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 1. 예멘에서 15일 오후 11시50분께(현지시간 오후 5시50분)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월드리포트는 카페에서 언급한 대로 16일 새벽서부터 쓰고 있다. 리포트 파일 제목이 홍수아일 만큼 알카에다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위기관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해서, 이번 테러사건을 인드라에 대한 국제유태자본의 경고로 보아야 할까. 혹 3월 14일 인드라 월드리포트 때문이 아닐까? 인드라의 마음을 비운다. 비우고, 또 비운다.

   

*** 2. 리포트 분량이 만만치 않다.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매일처럼 집중하면 좋겠지만, 인드라는 별로 이런 방식을 원하지 않는다. 현재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쓰려면 대략 3일 걸린다. 또한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대체로 5일 정도 지나서 주시는 경우가 많고, 마감하기 직전에 말씀을 전하는 분들도 있다. 하여, 주신 글이 많아 정리하는 데만도 족히 하루가 걸리는 듯도 싶다. 해서, 이 글쓰기 시간을 고려해서 3일 정도는 생계에 집중하고, 3일 정도는 가족에 신경을 쓰고, 3일 정도는 글쓰기에 전력투구하기로 했다. 글쓰기 다음 날은 아무 것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래도 하루를 교정하면서 휴식한다. 해서, 일주일이 아니라 십일마다 한 번씩 리포트를 쓰기로 했다. 다만, 이조차 지켜질 지는 자신할 수 없다.

   

***3. 또한 글의 순서는 종교문화, 정치, 경제 순으로 했다. 글쓰기는 경제부터 했다. 첫쨋날은 경제, 둘쨋날은 정치, 셋쨋날은 종교문화 순이다. 다만 이번에 글 배치를 거꾸로 했다.

   

***4."한마디한다. 너희들은 정신이 없어. 인드라, 정말 죽을 듯이 쓴다. 읽는 이들이 안다. 해서, 왜 인드라가 죽을 듯이 이런 글을 쓸까 반문을 하며 읽어. 알겠어. 그만큼 인드라 힘들어. 내 인샘 바쳐서 쓰는 글이야. 싸볼넘듪아. 카스레드 6개 플러스 삼천시씨 먹었다. 난 매일 술 먹는다. 술이 없으면 세상이 재미없다. 난 오늘만이라도 재미나게 살다 죽고 싶다. 여한이 없다. 이 사회를 완전히 바꿀 생각을 포기해서가 아니다. 더 나를 단련시키기 위함이다. 흔들리지 말자. 이대로 죽어도 된다. 반드시 한번은 제대로 세상을 뒤집겠다.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읽는 이 입장에서 역겹다. 일단 맞는 소리라도 저항이 생긴다. 인드라,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의 팔로우십을 참고하라고. 인드라가 언제나 맞냐?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뜬금없이 이번에 인드라에게 힘을 실어주었을까? 이러한 패턴 연구하는 것이 진정 그대들의 몫이다. 인드라 매니아 따위를 포기해야 하는 절대 명제인 게다."

   

술에 취해 덧글을 써서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예전에 이웃인 초록가을님이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인드라 글을 읽다 보면 무엇인가 자꾸 먹게 된다는 게다. 이는 글을 쓰는 인드라도 마찬가지다. 무엇인가 계속 먹든, 마시든 글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야식을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니 술이었다. 인드라는 밤에 술을 마시면서 안주를 먹지 않는다. 해서, 글을 쓰면서 술을 먹기 시작하는데 5시쯤을 넘어서면 만취 상태가 된다. 일 년을 거의 빠짐없이 술을 먹었고, 올해에도 계속 먹고 있다. 도중에 녹차로 바꾸기도 했으나, 녹차를 먹으니 잠이 오지를 않는 것이다. 술의 유일한 장점은 잠이 온다는 것이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덧글을 쓴 것을 알게 되었다. 가끔은 인드라 월드리포트 글 중에도 만취가 되어 쓴 부분도 있다. 대체로 논조가 교만하고, 버릇없고, 잘 난 척하고, 과격하다 여겨지는 대목들은 대개 만취 상태에서 쓴 것이라 볼 여지가 충분하다. 죄송하다는 말 이외에는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5. "실망시키려는 뜻은 아니지만 사수자리 남자들은 좀 괴상한 습관이 있다. 그들은 커다란 백마를 타고 칼을 휘두르면서 대의를 위해 길거리를 진격해 나간다. 또 다른 괴벽이 있다. 서커스의 광대처럼 그들은 닥치는 대로 코끼리 떼와 솜사탕 파는 아줌마를 뒤섞어 놓으면서 난장판을 꾸민다. 교묘한 책략으로 그를 붙잡을 수는 있다. 그러나 우선 백마에서 그를 내려오게 하고, 코끼리 떼와 솜사탕 아줌마는 멀리 보내야 한다. 대부분의 사수자리 남자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진격과 뒤범벅을 겪게 될 것이다. 사수자리 남자의 이상주의적인 열정과 호기심은 전염성을 띤다. 물론 그의 사심 없는 원기 왕성함은 별 소득을 얻지 못하는 때도 있다. 미친 듯이 격렬한 들뜬 기분으로 당신을 공중으로 던져 올려 놓고는 붙잡는 것을 잊어버릴 것이다." 사수자리 남자?

   

빅터 로스차일드나 데이비드 록펠러를 보면 상기한 표현의 사수자리 남자들과 흡사하다. 낮이면 악질 자본가의 화신인양 살다가도 밤이 되면 체게바라나 카스트로와 함께 와인파티를 즐기는 것이 이들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보다 더 경제 현상을 냉혹하게 바라보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며, 저들보다 더욱 더 사회적 실천, 혹은 신앙적 실천을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핵심들은 극단의 것들을 모아 종합하는 특징이 있다. 해서, 처음 접하는 이들은 공포와 체념부터 느끼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제껏 아는 어떤 지배유형과도 다르기 때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한다 하여 세상이 달라질 것인가 하는 반문이 나오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말한다. 달라진다. 처음이 어려울 뿐이다. 국제유태자본도 무한한 존재가 아니라 유한한 존재에 불과하게 됨을 알게 될 때, 국제유태자본은 역사 바깥에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들도 역사 안에 있는 이상 흥망성쇠가 불가피하다. 인류가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때, 인류는 큰 도약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국제유태자본 핵심부 스스로도 자신을 극복해 주기를 바랄지도 모르겠다.

   

인드라는 생각하고, 한 번 더 생각한다. 글쓰기다. 글쓰기는 처음에는 환호를 받지만, 어느 순간에는 고통의 작업이 된다. 그때그때마다 적대하는 이들이 자신과 무관한 이들이 아니라 이웃, 가족, 바로 자기 자신일 수 있다. 글쓰기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한 자가 결국은 글쓰기든, 무엇이든 성취를 보는 것이다.

   

qmassyo:

안녕하세요... 인드라 리포트를 보면 사람들이 질문하면 답변 해주신 것 올리시던데, 질문하고 싶은 것은 어디다 질문하면 되는 것이죠? 지금처럼 쪽지로 질문 하면 되나요? 질문] 환율이 지금까지 쭉 떨어지다 오늘 좀 올랐네요, 왜 그런 것이죠? 수고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이웃이 되면 블로그 글에 덧글로 남기면 된다. 단, 블로그 덧글로 남기는 것은 이웃만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카페 회원이면 카페에서 인드라에게 질문을 하면 된다. 반면 이웃이 아니거나 카페 회원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질문할 수 있다. 지금처럼 메일이나 쪽지로 주면 된다. 전달 통로는 어떤 것이건 상관없다.

   

아무튼 글을 다 쓰고 나서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님의 따끈따끈한 질문이 도착하여 글을 쓰고 있다^^!

   

원화가치가 며칠 동안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어제 다시 올랐다. 왜인가? 블랙 스완의 나심 탈렙은 왜? 라는 데에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나심 탈렙도 아는 게다. 이유야 갖다 붙이면 그만이다. 국제유태자본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를 전제하고 상식적인 설명을 해야만 한다.

   

우선 국내적인 관점으로만 보면, 1400원은 중요한 변곡점일 수 있다. 즉, 환율 급등으로 인해 한국 상품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어 올해 들어서서 한국 경상 수지가 큰 폭으로 늘어나서 십 몇 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는 성급한 분석도 등장할 정도이다. 그러나 경상수지가 마냥 늘어나는 것도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가 재차 대두되고 있는 이 때 경상수지의 과도한 흑자는 오히려 미국 측과의 FTA 협상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적절한 수렴구간을 찾아야 하는데, 현재 1400원을 기준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인드라는 경기 회복 국면 전까지 금융위기 국면에서는, 즉 올 상반기 적정 환율로 1300원~1350원대가 적당하다고 본다. 인드라 입장에서는 경상수지가 아주 미약하게 마이너스가 나는 것이 오히려 한국 경제에 유리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국제유태자본이 받아들일 수없는 시나리오일 수 있을 것이다. 하여간 언론에서는 이러한 역학관계를 저가 매수세라는 표현을 써서 설명하는 듯싶다.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실시간 역외환율 등 주요 지표를 보면 조정 국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세계 증시는 날짜 영향 때문인지 아시아 증시가 그날 세계 증시를 선도하고, 유럽이 뒤따라가고, 미국에서 마무리를 짓는 국면이 연속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증시는 최근 역외환율과 가장 상관관계가 깊은 편이다. 특히 근래 역외환율과 서울 외환시장 환율간의 갭이 발생할 경우 그 결과에 따라 다음날 주가가 방향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역외환율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그간 수차례 언급하였으므로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한국이 금융안정화포럼 국가가 된 만큼 국제적 비중에 따라 이제 원화도 FX마진거래에 포함될 때가 왔다.

   

부르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적 시각이 내포하고 있는 냉철한 이성 때문에. 많은 이에게 내재되어있던 "남성적 감성" 또는 "전투적 감성" 내지 "비장한 아름다움" 등... 어쩌면 진정.. 인간행위의 역동성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사람들의 뇌 한구석에 초라하게 먼지만 뒤집어쓴 채. 사그러지지 않을까. 약간의 미련도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이 옳은 길이라면....인드라님이 진정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감성"은 어떤 것일까요? 인드라님 덧글中.... "정말 죽을 듯이 쓴다"에 대해서.. 제가 블로그 시절 인드라를 꼴보기 싫어할 때( 죄송 ).... 인드라라는 이름을 알게 해준 동생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의 두뇌구조로 이런 글을 이렇게 빠른 시간에 쓰는 건 불가능하다.... 분명 몇 명의 그룹이 분업화해서 작성한 다음 취합해서 한 사람의 문체로 올리는 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바꾼 지금...." 정말 죽을 듯이 쓴다" 그 말이 처절한 진실임을 ....무언으로 공감하고.. 가슴 저린 심정으로 .... 인연의 끈을 지속시킬 생각입니다. 인드라님은 결코 허무하게 죽진 않을 겁니다........ 이 神氣 어린 열정이 사그라지지 않는 한... 삶은 지속됩니다...... 힘내시고 평안하소서........ 오래도록 곁에서 지켜보고.... 때론 보위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마음 편하게 술 드소서.

   

사비트르:

질문이 상당히 많았었군요.... 글 감사드립니다.. 부르스님 말에 동감합니다. 마음 편안하게 술을 드세요. 저는 카스레드가 왜 자꾸 카스테라로 보이는지.. 빨간 술도 있나 보네요.?

   

INDRA:

부르스님, 사비트르님 글 감사드린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얻는 법보다 버리는 법이 어려운 듯싶다. 열심히 쓰는 것은 맞지만, 죽을 듯이 쓴다는 것은 대취하여 교만하게 말한 것이니 괘념치 않으시기를 바란다. 근래 인드라는 스스로에게 하루에 한 번 이상 주문을 외고 있다. '인드라는 어리석다!'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평생 연구할 것이다. 인드라가 세상에 온 까닭을 국제유태자본론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이 세상을 온전히 대신하는 것이 아님을 늘 자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좀 더 겸손하고,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유함을 늘 기억할 것이다.

   

카스레드를 좋아한다. 도수가 조금 강한 편이기 때문이다. 관리소장이 인드라 집에서 나오는 무수한 캔맥주 깡통을 보고 말한 적이 있다. 잔치하셨나 봐요. 인드라 혼자 다 먹은 것을 알면 놀라 기절할 것이다. 보통 하루에 6캔을 먹으니 약 2천 씨씨를 먹는다고 할 수 있다. 때가 되면, 술을 먹지 않을 때가 올 지 모른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술을 거의 먹지 않고, 연중행사였으니까.

   

noorhachi3:

인드라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카페 회원아이디가 예수라는 사람의 아이디가 볼 때마다 거슬리는 기독교인입니다. 종교적인 희롱 같아서 아이디 변경을 부탁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인드라님 카페에서 기독교인도 수용하시려면 아이디에 상호존중의 가치를 두어서 아이디를 변경토록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여기는 국제 유태 자본을 대항해서 모인 사람들인데 서로 존중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인드라님의 진리에 대한 열정과 글쓰기에 고마워하는 카페회원이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상호 존중 정신에 깊이 공감한다. 해서, 상식적인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님의 말씀은 일리가 있다. 존중받고 싶거든 우선 타인을 존중하는 법부터 배워라, 라는 격언을 떠올린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예수라는 아이디가 종교적인 희롱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처럼 고도의 패러디 방식은 상대가 지적인 사람일수록 강한 불쾌감을 동반한다고 본다. 아마도 예수 별명을 쓰는 예수님도 이를 노렸지 않나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님 역시도 종교적인 희롱 '같다고' 하였을 뿐, 종교적인 희롱으로 단정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같다는'것만으로는 어떤 조치도 불가능함을 님이 더 잘 알 것이다. 해서, 님의 주문은 다소 무리한 주문이다.

   

또 다른 점은 국유본 카페에는 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님 이외에도 수많은 기독교인이 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님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카페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분이 님 외에는 없었다는 점이다. 인드라 관점에서 볼 때, 최소 둘 이상의 공통된 이해가 있어야 논의를 해볼 여지가 있는데, 님 홀로 주장하는 것이니 만큼 개인 취향상의 문제로 환원될 수밖에 없다. 이때, 개인 취미 판단보다는 표현의 자유가 다수의 이해에 합치한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세 번째로는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인드라가 권고할 것이다. 그러나 카페 성장을 위해서 아이디 변경을 권하는 것은 인드라 소신에 맞지 않는다. 인드라는 국유본 카페란 무엇인가에서 분명하게 밝히기를, 대의명분에 집착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활동해주기를 당부를 드린 바가 있다. 따라서 인드라는 예수님에게 카페 성장이라는 명분으로 아이디 변경을 요청할 근거가 전혀 없다. 또한 인드라는 평소 소신이 카페 성장보다 회원 개개인의 인권에 더 많은 권리를 부여하는 편이다. 분명 회원 각각의 총합보다 국유본 카페가 더 크지만, 국유본 카페가 큰 것은 회원 저마다의 자유의지를 충분히 존중하는 데서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네 번째, 예수라는 닉을 사용하는 데에 대한 실천적 분석이다. 당장 예수라는 닉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없으므로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하여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이다. 그는 왜 예수라는 이름을 고집할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 격이다. 즉, 역할 모델로서 선정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복면 놀이인 것이다. 마치 국제유태자본이 이슬람 과격파로 위장하여 테러를 저지르는 것과 같다. 해서, 예수님은 두 가지 가능성 중 어느 쪽으로 택할 수 있다. 또한 예수님 언행에 대한 회원들의 평판도 큰 몫을 할 것이다. 만일 예수님이 다수 기독교인 카페 회원들에게도 물론 비기독교인 카페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주는 활동을 한다면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본질을 회복하자는 종교개혁운동과 같은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만일 그 반대로 에수님 활동이 감동을 주기보다 눈살만 찌푸리게 한다면 회원들은 그가 예수를 패러디해서 기독교계에 대해 엿을 먹이려고 할 목적이었든, 아니면 복면 놀이였든, 그 무엇이든, 그의 의도와 반대 방향으로 해석하고, 반발할 것이다.

   

정리하면, 님의 문제 제기는 일리가 있지만, 다소 성급한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님의 주장으로 인해 오히려 기독교의 배타성을 누군가 지적한다면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 싶다. 배제적인 방식의 폐쇄적 마인드보다 열린 마음의 오픈 마인드가 오히려 예수의 가르침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예수라는 닉 하나로 모욕을 느끼는 자신의 신앙심에 대해 심각히 자문해보셨으면 싶다. 마음에서 충만한 신앙심이라면 현상보다 본질에 더 천착하지 않을까 싶다. 먼저 손을 내밀고 화해하는 멋진 크리스천이기를 기대해 본다.

   

유태인:

잘 읽었습니다... 우리가 근대법의 성격을 몰라서 강화도 조약에서 손해를 보는 장사하고 이후로도 그랬다... 그러니 너희는 공부 많이 해서 잘 살아야 한다, 라고 가르치던 학창 시절 때 선생님들의 말이 떠오르네요... 지금 답을 드리죠... 선생님... 틀렸어요... 우리가 바보라 당한 게 아니라, 미국과 영국 그리고 일본이 조직적으로 아시아 침공을 발칸반도로부터의 전쟁의 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조직적 움직임에 대해, 일방적 선택으로 이뤄진 것을 저희가 당시 정보력 부족 등으로 고난을 겪은 것이지.... 쪽빠리들이 잘 나서 그리 된 게 아니예요..라고... 글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 질문을 올립니다.. 글쓰기 힘드신데 자꾸 귀찮게 해드린다면 죄송하구요....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과 삼국을 거쳐 대중화된 불교에 대한 것입니다... 영국의 자본의 공격으로 인도는 점령당했기에 불교는 유대교의 영향력 속에 있다고 봐야 할까요?? 중국 당원의 행태나, 역사적 정치적 흐름에서 유대자본의 영향 하에 있다고 한다면 불교 역시도 제어 당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그렇다면 한국의 불교는 어느 시점부터로 봐야 할까요?? 일제강점 때 불교의 친일화가 되는 순간부터일까요? 이런 질문 올리는 것은 유독 기독교계에 대한 유태인 관련설은 많이 퍼지지만, 불교에 대한 것은 없는 듯하여 질문 올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가 힘들어도 님과 같은 현자의 질문을 받는 것은 인생의 활력소가 되니 얼마든지 질문해주시기를 바란다. 늘 고맙게 여기고 있다.

   

불교와 유태인에 관해서 왜 글이 없겠는가? 있다^^!

   

세계의 수행자 - 냐나틸로카(Nyanatiloka, 1899~1957) 스님

http://blog.daum.net/fourdeva/6263105

   

불교와 유태인

http://kr.blog.yahoo.com/jungkujang/1004296

   

유태인님이 궁금한 대목은 국제유태자본과 불교일 것이다. 님의 관심사는 어디에서 출발하였을까?

   

미국사회 신종교 트렌드 'JuBu'가 뜬다

http://blog.naver.com/jabidj?Redirect=Log&logNo=140024967755

   

마크 펜, 킨니 잴리슨은 자신들의 저서, 마이크로트렌드에서 기존 종교보다는 신흥 종교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가. 뜬금없이 근래 몇몇 인터넷사이트에서 수행 운운하던 흐름이 우연적인 현상일까? 어떤 여론 조작에 의해 인간은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오늘날 신비주의, 혹은 뉴에이지 현상을 고대에서부터 찾기 보다는 근대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독교 문명은 유럽에 토대하였으며, 유럽주의의 원형이라 말할 수 있다. 해서, 유럽적인 갖가지 토템 신화가 기독교 문명에 녹아들어갔던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문명이 좁은 유럽에서 넓은 미국으로 이주하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은 유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미 유럽화한 기독교와는 다른 기독교, 혹은 종교가 요구되었던 게다. 이는 최초의 유럽 이주민에서 시작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박해받던 생각밖에 없으므로 교리만 다를 뿐, 종래의 유럽주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 반면 미국 이주 2세대서부터는 토착민적 관점에서 종교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 흐름이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이신론과 유니테리언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 흐름은 두 가지 현상을 낳았다. 하나는 미국에서 푸리에적인 자유주의적인 사회주의 공동체, 혹은 공상주의적 사회주의 공동체를 낳았고, 다른 하나는 에머슨처럼 초절주의 사회사상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이들의 목표가 유럽주의와 아메리카와의 적극적인 결합이었던 만큼 사회사상은 엉뚱하게 인도 사상으로 전개되었다. 왜냐하면 막히면 조상들 행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조상들이 아메리카로 온 이유가 인도로 가는 지중해 경로가 막히는 바람에 발생한 새 항로를 찾기 위한 시도였다. 해서, 2세대 역시 유럽주의적 종교관에서 막히자 아메리카를 새로운 인도로 간주하여 상상 속의 인도를 불러냈던 것이다."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02818

   

초절주의의 모든 것?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95O+tSTpcyYReAk4Owzdse6VaqdHYPVO&qb=64+F7J28IOq0gOuFkOuhoCDstIjsoIjso7zsnZg=&enc=utf8&pid=fk%2Bqtsoi5Thssbi6Mv8sss--332252&sid=Sb9FgHFFv0kAABmnJDo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RlJMIWYdieNaKwS12JUJeusNy0eMwP4Y&qb=7LSI7KCI7KO87J2YIOy5uO2KuA==&enc=utf8&pid=fk/EXsoi5TosstGSRDhsss--384724&sid=Sb-FL-K6v0kAACFvEIk

   

다른 나라도 아니고, 다른 대륙이다. 19세기 이전, 아니, 20세기에 이르러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동네에서 떠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비행기를 타고 다른 대륙으로 여행을 가는 일이 대중화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페니키아에 살던 사람이 카르타고를 가고, 카르타고에서 스페인으로 가고, 스페인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정도가 아닌 것이다. 큰 바다를 건너는 일이다. 단지 가는 것만이 아니라 정착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정착 2세대에게는 마치 재일교포 2세들처럼 이정표가 필요했던 것이다. 참고로 맑스가 미국 트리뷴지에 칼럼을 쓸 수 있었던 것도 워즈워스 등이 상상력에 의한 우주와의 영적 합일감을 노래하면서 영국 낭만주의에 고무된 독일 관념론에 영향을 받은 초절주의 덕분이다^^!

   

예서, 낭만주의(romaticism)란 무엇인가. romaticism 어희의 유래는 중세, 루스티카 지방의 방언을 칭하는 단어인 "Roman"에서 파생하였다. 반대어는 라틴어라고 할 수 있다. 짝퉁이 감히 원조보다 낫다, 를 선언하는 것이다^^! 근거가 뭐냐. 뽕짝은 일본에서 유래하지만, 뽕짝을 블루스 음악처럼 승화시키는 것은 한국 뽕짝만이 가능하다^^! 이런 주장이 낭만주의인 게다~! 한국에서라면 조선시대에는 중국보다 조선이 낫다라는 식이 될 것이며, 일제강점기에는 일본보다 조선이 낫다이며, 전후에는 미국보다 한국이 낫다가 되었다. 그러다가 80년대 운동권 시대 이후로는 이 관계가 역전이 된다. 잠시 남한보다 북한이 낫다가 되었다가 유목 열풍이 불면서 몽골이 북한보다 좋다가 되었다. 이후 남방 수행문화가 번져 동남아가 한국보다 낫다, 하는 분위기가 막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오늘날 세계를 현상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미국이다. 따라서 미국적 기원을 추적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19세기 미국인들은 유럽은 유럽이고, 미국은 미국이다, 유럽보다 미국이 낫다, 유럽보다 미국이 좋다는 말을 좋아했다. 예서, 미국적인 종교관, 미국적인 정치관, 미국적인 경제관이 등장한다. 가령 박정희 모델, 김일성 모델, 일본 경제모델의 원조를 미국 민족주의 경제학파에서 찾을 수도 있다. 가령 헨리 커리와 같은 이가 대표적이다. 헨리 커리의 주장을 보면, 세계의 공장, 영국에 맞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이 취약한 미국의 산업을 보호,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절절하게 있다.

   

http://blog.naver.com/saranmul?Redirect=Log&logNo=20061900812

   

그런데 19세기 후반에 이르자 초절주의가 실용주의에 밀려 퇴색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의 세계시장 정책 대신 세계경제 정책을 표방하면서부터다. 세계체제를 유지하기에는 영국군대만으로 허약했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은 영국 독점이 아닌 각국의 제국주의 침탈을 허용했던 것이다. 해서, 그간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는 식민지 백성으로만 생각하고, 늘 영국에 대해 반감을 지녔던 미국인들조차도 이제는 타국을 침략하는 가해자로서의 지위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마치 1990년대까지만 해도 외국 문화의 문화 침탈 운운하던 한국 문화계가 한류가 발생하자 안면몰수하고 한류 국제화에 열심인 이유와 같다^^! 이때, 초절주의는 소수파로 전락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갈 곳이라고는 어디인가? 당근, 초절주의의 신비적 측면의 강화, 내면세계의 침잠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신지학이다. 신지학 창시한 위대한 빛의 전달자

   

하여, 신지학은 수반아님이 잠시 언급한 바 있는, 크리슈나무르티와 라즈쉬니 등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때, 신지학의 한계를 뚜렷하게 인지한 크리슈나무르티는 과감하게 교단 해체 선언을 한다. 크리슈나무르티 - 유명한 별의 교단 해체 선언 전문

   

이러한 귀결이 의미하는 바는, 신비주의의 영원한 떡밥으로써 결코 객관화할 수 없는, 개별적 영혼의 각성만이 남는다는 것이다. 해서, 결론은? 남방불교, 소승불교이다. 서구인은 니체에도 지쳤다. 짜라투스투라적인 대승불교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승과 소승이 나눠진 배경이 무엇인가. 돈인 게다. 카톨릭도 마음에 들지 아니 하며, 그렇다고 고리대금업을 인정한 개신교도 못마땅한 이들에게 구원이란 돈에 엄격했던 소승불교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남방 상좌부 불교의 수행체계

   

한국 불교 경쟁력 없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81&aid=0000017101

   

예서, 스리랑카에서 미얀마, 미얀마에서 쿠테타로 인해 태국으로 국제 남방불교 중심이 옮겨지는 현상에 대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겠다. 다만, 현 태국 국왕이 성불로 추앙받지만, 사실은 마약장사 따위나 하는 국제유태자본의 현지 바지사장에 불과하며, 이번 태국 정치 격변은 국제유태자본이 동남아 화교자본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정도는 알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다른 한 편 독일에서는 1948년 독일혁명이 실패로 돌아가자 질풍노도의 시대가 지나가고, 독일 농민의 한을 담아 고대 인도 문명에 다다른 비관주의가 대세가 되어갔던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로스차일드가 용병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할 동안에 독일의 전 영토는 전쟁터가 되었으며, 독일 농민의 아들들은 전쟁터에서 란츠크네이크 용병으로 총알받이가 되어 죽어갔던 것이다. 페스트 직후 때와 다를 바 없이 현실이 매우 고통스러웠던 독일인에게는 만주 벌판을 내달리던 광개토대왕, 혹은 단군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것이며, 단군 시대로 돌아갈 윤회사상을 절대적으로 희망했던 것이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의 폭압은 아리안족 만큼이나 혹은 유태인 재벌 2세 출신이자 사도회 멤버이자 아돌프 히틀러와 동기동창인 비트겐쉬타인의 철학처럼 이성적이었다.

   

"독일의 19세기 철학자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1860)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철학을 진리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세계의 종교에서 가장 뛰어난 것이 불교라고 나는 생각한다... 쇼펜하우어가 독일 불교뿐 아니라 유럽 불교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바로 그의 저서를 통해서 붓다의 가르침을 처음 접한 수많은 사람들 중에 경전 번역가 노이만(Karl Eugen Neumann), 판사이며 고불교회를 창립한 그림(Georg Grimm), 독일 최초의 비구승인 나냐틸로카(Nyanatiloka)가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 불교 - 상

   

이러한 흐름은 양차대전 결과로 끊겨졌다가 다시 이어진 것이 1960년대 반문화, 히피문화 덕분이다. 그런데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따르면, 반문화란 국제유태자본이 다목적으로 기획한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 젊은이들을 마약에 취해 중국 노동자 콜리처럼 무력하게 할뿐이다. 여기에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주요 구성원이자 고대 중동 이교도 문화이자 페니키아 종교로 보이는 바알교 제의음악에 정통한 유대인 철학자, 아도르노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존 콜먼 주장에 따르면, 비틀즈 음악의 실제 작곡자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던 아도르노라는 것이다. 그리고 반문화는 마치 페스트처럼 한동안 지구상에 머물다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와 히피문화, 혹은 뉴에이지 문화에서 획득하고자 했던 목표는 무엇인가. 개개인이 파편화되어 집단을 거부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는 두 가지로 축약이 된다. 하나는 애국이나 민족주의에 대한 낭만주의 열정을 죽이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계급의식을 약화시켜 노조 조직율이나 좌파 정당 가입률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젊은이들에게 국가나 노조, 좌파 정당 대신 마약을 선물했던 셈이다.

   

이러한 작업 중 하나가 종교통합운동이다. 종교통합운동은 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기존 종교를 접수하는 것이다. wcc,가톨릭,종교연합,지구헌장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다른 하나는 신흥종교를 이용하여 여러 용도로 써먹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창가학회의 이케다나 통일교 문선명이 오늘날 가장 효과적인 국제유태자본의 신흥종교지부라고 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978452

   

그렇다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불교에 어떤 관심이 있는가. 하나는 달라이라마를 통한 티벳 불교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다. 이에 관해서는 인드라가 여러 글에서 밝혔으므로 따로 말하지는 않겠다. 다른 하나는 파룬궁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공산당을 대체할 주요한 정신적 자산으로 파룬궁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한국에서도 파룬궁 광고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이 점에서 특히 대기원시보 웹진을 지켜볼 이유가 있다. 아울러 그들의 노이즈 마케팅에 일일이 대응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3409

   

그렇다면 한국 불교는 언제부터 국제유태자본에게 침윤을 당했는가. 일제 때부터인가? 인드라는 한국 지역주의 문제도 그러하듯이 오래된 기원을 별로 신용하는 편이 아니다. 인드라는 그보다는 1980년 10.27 법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10.27 법란

http://blog.naver.com/arche442?Redirect=Log&logNo=20013873884

   

http://blog.daum.net/budda7/1285889

   

대체로 10.27 법란의 원인에 대해 전두환 정권의 정당성과 자금 확보, 혹은 불교계 내분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주장일 뿐, 입증된 물증이 없다. 이에 대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관점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광주항쟁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하에 전두환, 김대중이 공동 연출한 것이듯, 10.27 법란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으로 등장한 산물이라는 것이다. 박정희는 물론 전두환과 관계자 모두가 불교 신자라는 데에 있다. 또한, 전두환이 집권하는 데에 불교계의 지지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가령 박정희가 언제 불교계에 바란 적이 있나^^! 통치자금이야 불교계 건들이지 않고도 기업 몇 곳만 털면 더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 전두환이 그래서 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론적으로 일부 불교계의 주장은 신빙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인드라는 전두환 정권을 이전 박정희 정권과 성격이 다른 한국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이란 호메이니 정권의 짝퉁 정권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하여, 인드라가 보기에는 개신교 죽이기의 일환으로 불교를 이용한 것이다, 라는 게다. 즉,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 정권 당시에는 대항세력으로 개신교를 잘 써먹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만큼 세력이 커진 개신교 세력을 제어해야 했던 것이다. 즉, 국제유태자본은 1980년에 대통령으로 김영삼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보아 거부했던 것이다. 그런 까닭에 개신교의 저항성을 죽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종교를 저항적이게 만드는 것이겠다. 해서, 천주교와 불교를 자극했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다.

   

한국 불교 자체가 대승 불교이고, 호국 불교인데, 이를 더욱 대승불교적으로 만든 것이 민중불교이다. 이것이 극에 달한 것은 김영삼 정권 때였다가 이후 김대중 정권에 도달하면서 불교계는 내부 권력분쟁에 놓이게 된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1407&eid=R5kAszg6B2Bcvu7I/i87DSoeU0ZUztvL&qb=7KGw6rOE7KKFIOuCnO2IrOq3uQ==&enc=utf8&pid=fNsaSsoi5TVsscmqSz8sss--283065&sid=Sb--TPG6v0kAAE-2N0A

   

즉, 친일파 김대중 계파가 불교계를 장악하는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김대중은 침묵하고, 어용세력이 불교계를 장악한다.

   

1998년 불교 법난 (조계종 총무원 전경 진입)

http://blog.naver.com/convic?Redirect=Log&logNo=150034728481

   

이러한 정통성이 결여된 자들이 불교계를 장악하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로 인해 유태인님이 불교계 현황에 대해 개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불교는 썩었다.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다만, 이는 불교계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한국 불교만 지탄하는 것은 형평성 위배가 된다. 국제적 빽이 든든한 천주교를 놔두고, 또한 개신교를 문제 삼지 않고, 한국 불교만 탓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 한국 불교를 문제 삼으려거든, 천주교부터, 개신교부터 악의 뿌리를 제거하는 것이 순리라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종교를 방어하기 위해 타인의 종교를 비방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종교부터 정리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각 종교 내부의 정화운동을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가 중세시대 카톨릭처럼 썩어야 국제유태자본이 활동하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각 종교계에서 가장 타락한 자들을 교황으로, 목사로, 스님으로 임명할 것이다. 하여, 자중지란을 유도하여 종교계가 스스로 무너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던힐:

종교마저 그들의 수작질에 놀아난다면 믿을 게 없는 세상입니다. 영화 매트릭스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제가 제일 믿는 사람이 인드라님입니다. 하지만 무신론자인 인드라님에게 진실되게 묻습니다. 정말 무신론자입니까? 정녕 신의 존재를 죽을 때까지 쌩깔 수 있을 자신이 있습니까? 저 광대한 우주를 보고 느낀 바가 없으며, 정녕 위대한 우주의 탄생이 빅뱅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믿고 있습니까? 지구를 좌지우지 하는 국제유태자본도 결국 우주라는 거대한 공간 앞에서는 먼지와도 같은 존재란 걸 모르십니까? 이제 카톨릭과 개신교가 중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의 신념은 더 확고해졌습니다. 저보고 예수쟁이라고 욕하고 인드라님이 그 어떤 증거를 제시하고 설득해도 저는 예수를 믿고 최후의 심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저 광대한 우주 앞에서 모두 겸손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능력이 된다면 인드라님을 우주왕복선에 태우고 달나라에 가서 광대한 우주를 같이 보고 다시 질문하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은 정말 무신론자로 끝까지 남을 자신이 있습니까?

   

착한마녀:

역사는 반복됩니다. 던힐님이 베리칩 거부하고 투쟁하여 죽음을 당한다 해도, 또 어떤 계기로 유태자본이 전복된다 해도 다른 체제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온순히 끌려가 도살되는 돼지 떼로 남기 보다는 자신을 끌고 가는 백정을 물어뜯고 막무가내로 지랄(?)하여 동료들에게 자극이나 모범이 되어야겠지요. 윤회가 있던 생이 한번뿐이던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마지막 눈을 감을 때 " 아~ 정말 열심히 살았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 라고 되뇌이며. 죽는 것이 어떤 길을 걸었던 간에요.... 그런 죽음을 맞이하는 길이 한번뿐인 생이라면 미련 없이, 윤회론적인 생이라면 다시 태어남 없이 가는 길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던힐님 생각에 동참합니다.

   

수반아:

인드라님과 던힐님 두 분 정말 등골이 찌르르하네요... ( 좋은 의미입니다^^ )

   

햇살나무:

인드라님. 답장을 이제야 쓰게 됩니다. 제가 여러 가지 일을 겪느라.. 네이버에 들어오지 못하여 이제야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그래요. 인드라님 말씀.. 다 맞아요... 우리 삶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 하지만 어쩌겠어요.. 세상이 변할까요?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가 변해야겠지요... 그렇다면 내 마음을 바꿀 수 밖에요.. 저는 근래에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 많은 부분에서 자유로워졌답니다. 죽음 속에서 삶을 보게 되고, 싫음 속에서 좋음을 보게 되고, 선 속에서 악을 보게 되고, 악 속에서 선을 보게 되고요.. 즉, 모든 게 나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거지요.. 지금 많이 힘들고 외로우시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요..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지요... 어느 누구도 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평화가 오지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받아들이는 일 밖에 없습니다.. 병이 오면 병을 받아들이고.. 죽음이 오면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런 것들을 거부할수록 고통은 커집니다.. 왜냐하면 병.. 죽음...이 모두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저도 마음 아픈 일이 있어서 강아지 산책도 시킬 겸 해서 밖에 나갔지요.. 문득 올려다 본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 빛났습니다. 어둠 속에서 말이지요. 지금 인드라님도 어둠과 빛이 함께 할 거예요.. 고요히 자고 있는 꼬마들을 보세요... 그들이 바로 빛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작은 것에서부터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세요...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저녁 노을, 햇살.. 새소리.. 푸른 나무들... 시원한 바람들... 많은 사람들이 이 모두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모르거든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시다 보면 지금 겪는 일들도 무난히 지나가실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햇살나무 드림..

   

INDRA:

던힐님, 착한마녀님, 수반아님, 햇살나무님 글 감사드린다.

   

던힐님 글을 읽다 보니 문득 예전에 읽었던 소설 '돈 까밀로와 뻬뽀네'가 생각이 났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523229

   

인드라가 아는 것은 국제유태자본론 뿐이다. 다른 데서는 어리석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인드라는 알 지 못한다. 또한 신의 존재 증명을 글 몇 자 끄적이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이는 인드라보다 세계 곳곳에서 은둔하고 있는 수많은 현자들에게 답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전에 말한 바, 가위눌림교 교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038048 인드라는 두 번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십대 시절이었고,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고, 다른 한 번은 이십대 시절이었고, 시도하지는 않았다. 이후로는 자살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십이 넘어서는 오래 산 것이 아닌가 반문하며 삶을 성찰한 결과 이왕 오래 산 것 오래 오래 살기로 했다. 다만, 살면서 하루하루를 늘 감사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드라만큼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가 없다고 여길 정도였다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중이다. 부정과 긍정이란 두 마음을 모두 안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인드라는 유신론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다. 인드라가 무신론자인 것은 유신론을 부정하기 때문이 아니다. 신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없다면 인드라는 무신론자로 살아갈 것이다. 해서, 던힐님 말씀대로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 그 신은 인드라에게 무신론자 역할을 맡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인드라는 어릴 적부터 성서 영화, 특히 구약 영화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첫째 민도 유달리 이집트 왕자와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 그래도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지만, 청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이건, 사상가이건, 알고 보면 유대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사상가들이 끌렸는데, 다른 사상가들이 말하는 것보다 그들 유대인 사상가들의 말하는 것이 인드라에게 쉽게 이해가 되었다. 해서, 오죽하면 파리 대학 강의실에서 인드라가 침을 흘리며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데리다가 나타나서 인드라에게 말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좌파여서 유대인인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기 때문에 좌파인 것이야, 라고 데리다가 말까지 남겼겠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119248

   

누가 시킨 것이 아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한 번도 유대인이 인드라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준 적이 없다. 하여간 그렇다. 인드라 자신도 잘 알 수 없다. 인드라는 이제껏 인드라는 누구인가를 자문하며 살아왔는데, 단지 지금 유일하게 아는 것이라고는 딱 하나다. 인드라는 이 세상에 국제유태자본론 때문에 온 것이다. 인드라가 확신하는 것은 이것뿐이요, 그 이외에는 모른다. 해서, 신이 있는지, 없는지 인드라에게 묻는다면, 딱히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 인드라이며, 단지 인드라는 종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이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여, 인드라가 지금 국제유태자본론을 펼치는 것은, 인드라 자신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지만, 신의 예정된 의지 때문이라고 누군가 신비론적인 주장을 해도 딱히 반론을 펼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인드라는 반문화라는 잡지 편집장을 한 바 있고, 국제유태자본이 배후로 작동할 듯싶은 월드컵에서 붉은악마 이론가로 활약했으며,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예속화에 큰 역할을 한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김대중 정권 교체를 지지했다. 박근혜를 잠시 운운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다문화, 1억명 인구론을 주장한다. 해서, 어떤 이들은 인드라를 크게 오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별다른 반론을 펴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오해를 동기부여로 삼아 인드라는 보다 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난 이유가 그간 살아온 이력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정할 따름이다.

   

던힐님은 광대무변한 우주를 말씀하신 바를 곰곰이 생각한다. 인간과 우주가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 어찌 우연일 수 있는가, 그 반대로 인간과 우주가 어찌 이리 엉망진창인가. 두 극단에서 인드라는 존 호건의 과학의 종말이란 책을 권하고 싶은 것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2082

   

만일 자신의 신앙이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최선책은 과학을 믿지 않듯이, 종교도 믿지 않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기독교를 믿지 않는 것이 자신의 신앙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비결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어떤 이의 종교가 과학이라면 과학을 믿지 않는 것이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것이 될 것이다.

   

누군가 묻는다. 인드라는 신을 대면한 일이 있는가. 오늘날 인드라가 생각하는 우주란 가장 낮은 데서 꿈꾸는 우주이다. 가령  아스트럴계 가 한 예이다. 아스트럴계는 게임 헬게이트런던에서 생생하게 묘사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뉴에이지인가? 아니다. 무신론자이다. 해서, 뉴에이지도 아니다. 다만, 기존 종교처럼 뉴에이지에도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이다. 다만 아스트럴계에서 설명하는 방식이 그간 나온 것보다 짜임새가 있고, 재미있다는 정도이다. 다른 말로 아스트럴계는 인간이 상상하는 만큼 더욱 진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성립이 된다. 가령 오늘날 우주론 중에는 평행우주론이 있다. 어려울 것 없다. 예전에 이휘재의 인생극장이 있지 않았는가. 인생극장 생각하면 된다. 평행우주론을 근래 써먹은 영화로는 '큐브2'가 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6373

   

인드라의 낮은 데서의 꿈꾸는 우주는 말 그대로이다. 사람은 지위가 낮은 사람 앞에서는 상대가 별다른 해꼬지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 마음이 놓이는지 대체로 진실하게 말하는 편이다. 해서, 태도를 늘 겸손하게 하고 산다면 세상의 이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자동차 영업사원 생활을 한 데서 얻은 교훈이다. 꿈은 허상이다. 허나, 꿈꿀 수 있기에 고통스런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허상이 실상보다 유익하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잘 묘사된 바 있다. 해서, 여러분이 상상하는 만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인드라는 본다. 지금까지 나온 세상이, 우주가 마음에 들지 않고, 비참하다고 여긴다면 다른 세상, 다른 우주를 꿈꾸기를 바란다. 그것이 인드라의 '낮은 데서의 꿈꾸는 우주론'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없는 세상을 꿈꾸면 될 일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착한마녀님의 윤회에 관한 언급이 있다. 해서, 과거 윤회에 관련한 글을 다시 소개한다.

   

"브라흐만교

http://blog.naver.com/middleway49?Redirect=Log&logNo=110016652717

   

정치적 시각에서 본 붓다의 생애

http://freeview.org/bbs/board.php?bo_table=g001&wr_id=14

   

오늘날 인도는 인도 아리안계(중북부, 70%), 드라비다계(남부, 25%), 몽고계(동북부, 3%), 오스트랄로이드(남태평양계, 1%)로 구성되어 있다. 예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몽고계 계통의 석가족 출신으로 보고, 몽골계는 공화정이었다는 독특한 견해가 있는데, 나는 이러한 분석을 재미있어한다. 나는 석가족을 몽골계로 보는 데에는 설득력이 있다고 보지만, 몽골계가 공화정이라고 보지 않는다. 북방 유목민 정치체제를 게르만적 공동체 양식처럼 야만 상태라고 보는 것이 아직까지는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공화정을 로마 문명에서 등장한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해서, 공화정을 보편적인 제도로 설명하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여, 고다마 싯타르타의 '위대한 포기'를 높이 평가하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에는 경계하고 싶다. 샤를다르님이 공동체를 언급한 것은 고다마 싯타르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카스트 제도에 저항한 것이 고다마 싯타르타라는 점은 잘 알려진 일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경계할 점이 있다. 19세기 독일에서는 불교문화가 광범위하게 전파된 바 있다. 가령 유태학자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는 고다마 싯타르타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나는 본다. 히틀러의 하켄크로이츠와 불교와 관련된 사안이다. 히틀러가 아리안족을 내세운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아리안족이란 사실 따지고 보면, 이란족이요, 페르시아족인 게다. 해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아리안계로 간주한다면 묘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기한 몽골계 석가족론은 아리안계에서 몽골계로 살짝 이름만 바꾼 논리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샤를다르님은 파시즘론에 주의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의 하수인들을 교묘하게 파시즘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나는 문화 수준면에서는 드라비다족이 아리안족보다 높았다고 본다. 윤회론은 아리안족의 산물이 아니었다. 아리안족이 인도를 지배하자 인도의 피지배 민족인 드라비다족이 저항 이론으로 내세운 것이 윤회론이었다. 당장의 지배관계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게다. 다음 세상에서는 얼마든지 왕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혼까지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리안인은 지배 고착화를 위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을 수용하여 종래 자신들의 종교인 브라만교를 변형시킨다. 마치 북방 유목민이 중국으로 들어와 중국 문화를 받아들여서 지배체제를 강화하는 이치와 같다. 그처럼 아리안인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과 자신들의 브라만교를 변증법적으로 통일시킨 힌두교를 내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고다마 싯타르타가 존재의 문제를 관계 중심적으로 풀어내며 윤회에 대해서도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아트만은 없다고 말이다. 무아라고 말이다. 하여, 불교는 정말 묘한 종교가 되고 만다. 이 세상 종교 중에서 가장 유물론적인 종교가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불교는 가장 반혁명적인 종교가 되기도 한다. 주체란 허상에 불과하니 말이다^^! 이 시기 유럽에서 허무주의, 니힐리즘이 범람한 이유에 대해서도 천착함이 필요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당대 윤회론은 고단한 삶을 자포자기를 하지 않으려는 피압박민족의 정신세계이자, 정치적 도구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불교나 브라만교의 윤회론이 과연 그럴 것인가. 더 나아가 그것이 인간이 자각하지 못하는 신비론적인 신의 의지가 행한 역사라면, 오늘날 윤회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착한마녀님은 "역사는 반복됩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인드라의 실제 꾼 꿈 이야기로 대신할까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397279

   

삶이 고단할 때면 어릴 때부터 밤하늘을 보는 습관이 있었다. 해서, 한 때는 천문학과 진학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도 있다. 대학에 가서는 아마추어천문회를 동료들과 함께 동아리를 창설할 정도였다. 햇살나무님의 글 감사드린다.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니 축하할 일이다. 인드라는 위빠사나이든, 부흥회든, 그 무엇이든 삶의 행복을 각 개인에게 준다면 좋은 일이라 여긴다. 인간에게는 저마다 맞춤 양복처럼 맞춤 행복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쿠자누스:

'시라크가 IJC에 대들었다가 이슬람 폭동으로 반격을 받았고, 그것이 사르코지 정부가 들어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시라크는 어떤 문제로 IJC와 충돌한 것인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간 쿠자누스님의 글을 보았을 때, 쿠자누스님의 안목이 시라크와 네오콘, 시라크와 부시, 시라크와 이라크 전쟁 정도의 관련성을 모르고 질문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본다.

   

"프랑스 군수산업은 내수시장이 좁아 수출을 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프랑스가 이라크전 반대한 진짜 이유

http://blog.naver.com/mu0do333/80002796874

   

"시라크가 뚫어놓은 이라크와의 관계는, 8년간 계속된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프랑스가 무기를 팔아 최강의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 전쟁이 없었다면 프랑스 군수산업이 배를 쫄쫄 골았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된다."

http://blog.paran.com/jssdf/4743772

   

부시가 시라크를 도청하다?

http://blog.naver.com/dabanggu?Redirect=Log&logNo=100006449820

   

http://blog.naver.com/jang4852/40002830917

   

문제는 국제유태자본론이 네오콘을 비판하는 크루그먼이나 부르킹스연구소와 같은 이들조차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견해를 펼치는 데에 있다. 간단히 말해,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도찐개찐이라는 게다. 해서, 쿠자누스님은 이와 관련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이 시라크 문제를 어떻게 설명하는가가 궁금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쿠자누스님에 대한 인드라의 독특한 관점은 프랑스의 군수산업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프랑스 군수산업을 말하기 전에 큰 그림으로 유럽 정치와 경제를 국제유태자본론으로 간략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빌더버그 회의의 주역, 스웨덴 발렌베리가

http://livepoll.donga.com/docs/magazine/print.php?mgz_part=shin&n=200512300500000

   

베일에 쌓인 55년 빌더버그

http://blog.naver.com/andyy2000?Redirect=Log&logNo=15675898

   

"빌더버그의 운영위원회에는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 리처드 펄(유태계) 전 미 국방부 자문역,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등이 포함되어 있다."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23148

   

라팔과 타이푼

http://blog.naver.com/ktw8080?Redirect=Log&logNo=15653233

http://kma31.defence.co.kr/weaponbook/weapon/eurofighter10.htm

   

라팔로 대변되는 프랑스 군수산업. 프랑스의 자존심. 그 자존심의 현재 주소는? EADS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하여, 자크 시라크가 공동CEO 자리에 앉혔던 인물이 주가 폭락 직전 스톡옵션을 행사해 대규모 차익을 챙긴 것으로 잠시 주목을 받았던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부터 이야기하자. EADS는 독불이 공동으로 경영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다. 그런데 가만 들여다보면, EADS의 핵은 다임러크라이슬러, 다임러벤츠라 할 수 있고, 다임러벤츠는 독일 최대기업이며, 그 정점에 빌더버그 운영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위르겐 슈렘프가 있는 것이다.

   

해서, 간략히 정리한다면, 빌더버그 회의가 프랑스에서 개최되었을 때, 자크 시라크는 환영인사를 할 만큼 이들을 극진히 모신 바 있다. 그런 만큼 자크 시라크는 드골, 미테랑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나폴레옹적 야망이 있는 정치인이다. 그는 자신이 지닌 정치적, 경제적 자산의 확장을 꾀했으나, 국제유태자본의 거대한 힘 앞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럽통합과 함께 향후 프랑스 주요산업은 EADS 방식처럼 독불 공동경영 방식으로 지역국가연합체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해서, 이와 같은 방식이 향후 동북아에서도 등장할 문제인지를 곰곰이 검토해야 할 사안인 것이다.

   

"리베라시옹은 3,700만 유로를 받고 금융미디어 그룹 로스차일드에 37%의 지분을 넘겼고, 르 피가로는 군수산업체 다소 그룹에 지분 83%를 넘겼다."

佛 르몽드 매출급락… 방산업체 자본유지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503/h2005032319353122370.htm

   

참고로 조중동도 향후 프랑스 신문과 같은 운명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노무현 정권 때에 방위청이 신설되어 한국 언론분야나 방위산업체 분야도 언젠가는 국제유태자본의 직접 경영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가령 로스차일드금융그룹이 조선일보를 인수하고, EADS사가 MBC 및 SBS의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해서, 현재 미디어법 논란은 한마디로 가치가 없는 논쟁에 불과하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인드라는 간주하는 편이다. 현재 이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듯 어용언론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으로 인드라는 간주하는 편이다. 그 시대가 오면 한국인은 뜻밖에도 조중동을 그리워하는 불행한 사태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ForeverYoung:

시티은행 인수와 2015년...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사불상:

짬짬이 보느라 다 읽는데 3일 걸렸네요. 예전에 인드라님 블로그에 올린 글 다 읽는데 걸린 시간을 생각하면 별것 아니지만요. 2014년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된다는 예언에 관한 기사에서 묘하게 인드라님의 2015년 전 통일설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만년 잠들었던 홍익인간 DNA를 깨워라" '易聖' 김석진 선생, 한국의 미래를 풀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ForeverYoung님, 사불상님 글 감사드린다.

   

'유럽통합과 함께 향후 프랑스 주요산업은 EADS 방식처럼 독불 공동경영 방식으로 지역국가연합체제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해서, 이와 같은 방식이 향후 동북아에서도 등장할 문제인지를 곰곰이 검토해야 할 사안인 것이다.'

   

상기한 대목에서 말한 바, 산업은행이 동북아 허브은행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일본은행이 이차대전 영향으로 아시아 국가에서 반감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아시아권 전역에 한류를 유행시킨 것일 수 있다. 해서, 산업은행이 얼굴마담을 하되, 이후 산업은행이 민영화하며, 그 지분을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는 프로그램을 예상할 수 있다.

   

인드라는 가끔 이상한 꿈을 꾼다. 가령 근래 꾼 꿈이 이렇다.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뇌 검사를 받는다. 이때 일부 아이에 대해 할례 의식처럼 머리뼈를 갈라 속을 드러내어 태양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의식을 치룬다. 이후 이들은 남들에 비해 백분지 일의 노력만으로도 똑같은 학습효과를 누리게 된다. 꿈에서 깬다. 그날 뉴스에 인도 천재 소년 뉴스를 읽는다. 믿거나 말거나 되겠다.

   

글을 읽으니 흥미로운 대목이다. 통일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각 개인도 현실로 받아들이고 통일 이후 남북한 생활상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인드라도 금융도시 운을 띄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통일이 되면 철원에 유엔본부를 옮겨 유엔특별시를 세우자는 등 여러 제안이 있는 듯싶다. 인드라 희망은 통일이 되면 개성에는 옥스퍼드와 같은 대학도시가 건설되었으면 싶다. 인드라가 타임지를 정기 구독하고 있는데, 3월 23일자가 오늘 도착해서 읽고 있는데, 렌터컨트리(Rent-a-Country) 대목에서 남한이 마다카스타르와 수단을 식민화한다고 대문짝만하게 나왔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0316221534&cDateYear=2009&cDateMonth=03&cDateDay=17

   

[정치/경제] 대한민국의 미래 식량안보기지 - 마다가스카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아몰라용:

식민화라는 개념을 희석시키고 동반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최적일 텐데...어쨌거나 거래가 성사된다는 것은 서로의 필요조건이 맞아 떨어지니까 이루어지는 거 아닐까요? 이왕에 하나 사서 경제 특구나 외국어 교육특구로 하나 만들지..ㅡ.,ㅡ

   

사비트르:

저번에 Oaker님이 이야기 하신 식량기지 이야기죠? 대우랑 연결되고.. 요즘 대우그룹, 김우중 이야기가 많이 나오던데..

   

야후리:

아프리카 대륙은 중국이 삼킬 만한 이유들이 더 많을 텐데, 구지 한국을 거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마관산:

중국은 석유와 자원 관련해서 접근을 하는 착취형 접근인데 반하여 한국은 좀 다릅니다. 대우건설과 남광토건이 앙골라에서 대수로 공사, 댐공사를 하는 방식을 이해 를 한다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유사하게 케냐(대우, 파라다이스), 남아공(엘지, 한국타이어 등등) 등에서 자국의 이익을 돕고, 상호간 도움 되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INDRA:

아몰라용님, 사비트르님, 야후리님, 주마관산님 글 감사드린다.

   

사비트르님 말씀대로 Oaker님 글을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현재까지 인드라 분석으로는 타임지 기획이 아몰라용님 바람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쁜 뉴스가 아니라 당면 미래에서 유망한 10대 아이템과 같은 취지의 좋은 뉴스에서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타임지가 10대 아이템 기사에 남한을 부각시켰을까. 이번 금융안정화포럼 국가 확대 조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남한과 함께 세계적인 투자국으로 함께 거론된 것이 사우디 빈라딘 그룹이기 때문이다. 빈라딘 그룹? 이번 빈 라덴 가문은 예멘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예멘은 과거 분단국가이기도~.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 다수파인 미국계 자본이 그만큼 아시아를 중시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분명한 이해가 있다. 영국계 자본은 빌더버그 회의처럼 유럽과 미국에만 영향력이 있다면, 미국계 자본인 록펠러는 삼각위원회에서 보듯 미국, 유럽, 아시아로 이루어져 있다. 즉, 록펠러는 아시아를 중시하여 유럽을 견제하면서 미국의 이익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다. 해서, 아몰라용님이 말씀하신 대로 윈-윈 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후리님이 당연한 질문을 주셨다. 이 기사를 다 보지 않아서 발생한 의문이다. 아프리카 비즈니스 항목에는 아프리카인을 현지 지도하는 중국 현장감독 얼굴을 전면에 배치시켰다. 아울러 중국과 인도는 투자국인 동시에 투자대상국으로 분류가 되었고, 한국은 투자국으로 분류가 된 것이다.

   

주마관산님 말씀에 동의한다. 현재 한국은 중앙아시아에서도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있어 중앙아시아 정부들이 좋아하고 있다. 라오스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다. 동구권이 붕괴한 뒤 그 미지의 땅에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공들인 폴란드에서, 그것도 폴란드 국영자동차회사를 아무나 꿀꺽 할 수 없다. 론스타처럼 오직 특정한 세력만이 외환은행을 삼킬 수 있듯이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마치 이라크 사업처럼 말이다. 김우중이 아무 생각 없이 세계경영을 주장한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제안에 손을 잡은 것이다. 세상에 할 일이 많다고 책까지 낸 것이 보통 자신감이 없고서는 힘들다. 인드라 시각은 간단하다. 김우중은 워커홀릭인 만큼 과업을 초과달성했다. 이상한 일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은 레닌처럼 일을 지나치게 잘 수행하는 지도자에 관해서는 삶을 조기 마감시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해서, 김우중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 밑에서 일을 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이 여전히 쓸모가 있다고 여길 정도로 적당한 선에서 일을 하고, 위협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하게 무능한 척하라는 것이다.

   

겨울그림:

이제 날도 풀리고 하니 머리에 힘 좀 주려고 미용실 찾았습니다. 머리에 뭐 잔뜩 꽂은 채로 잡지책을 찾았는데 마침 에스콰이어가 있더군요. 기사를 보던 중 음모론에 관한 기사가 있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초중반부는 로스차일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워털루 전투부터 시작해서 뭐 많이 공부한 부분이므로.. 하며 읽고 있는데 원고 말미에 픽션 형식의 글로 슈퍼 울트라 버블이 등장하면서 주가 1400~1500 횡보 후 3000을 넘어가니 그때를 잘 노리라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2012~2013에 남북통일이 진행된다는 내용 역시구요. 네... 인드라 리포트 1월경의 내용이 그대로인겁니다! 그러고 보니 글 중에서 국제유태자본 세력을 국제유대자본이라고 엇비슷하게 부르기도 하고, 기자 분 이름을 외웠었는데 오늘 일어나니 기억이 깜깜 @_@ 혹시 기자분이 인드라님 블로그 방문자라면 저작권 위배 아닌가요? 인드라님 혹시 기사 제공해 달라는 연락 받으셨는지요? 일전에 고소한다는 협박사건과는 관계가 없을까요? 그리고 그 기자분이 그런 내용을 기사화를 시키는 게 그들의 허락 없이 가능한 걸까요? 에스콰이어 잡지 내용은 인터넷에 안 나오는건가.. 2월호 기사는 검색에 안 나오네요. 미용실이나 카페 같은데 가시면 2월호 (클린트 이스트우드 표지모델) 있나 보시고 있으면 읽어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연락은 전혀 받지 못했다. 문제가 좀 있다. 제보에 깊이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인드라는 이런 일을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다. 어차피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펼치는 것이 책장사가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보다 겸손하게 나갈 것이다. 싸워야 할 때는 싸우되, 아니라면 보다 열린 자세를 유지할 것이다.

   

인드라가 알기에는 체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든, 국제유대자본이든... 이런 대목을 보면 기자가 상당히 머리를 쓴 흔적이 있다. 선데이 서울 수법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사나 혹은 경찰서에 있는 사건, 사고 정보를 취합하여 픽션화하는 일은 전통적인 기사 쓰기 수법으로 알고 있다. 해서, 큰 분노 나타낼 필요가 없다고 본다. 에스콰이어 기자라면 누구도 인정하기 힘든 데서 기자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해해야 한다. 생계 보장형은 스파이라도 인드라는 얼마든지 용인하고 있다.

   

부르스:

인드라님이 제시해준 "전략적 관점"과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명제" 그리고 "인드라에게 전두환"..... 마지막 남은 10%의 벽을 깰 가능성을 내포한, 유용한 도구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숙고해보겠습니다. 하늘천님.... 인드라님은 님과 같은 분들에게도 대단한 호의를 갖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계속 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님의 의기가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투자에 성공해야합니다. 성공하시면... 입 싹 씻지 마시고...... 인드라님 이하 많은 분들의 의미 있는 몸부림을 위해... 후원 부탁 드립니다ㅎㅎ... 물론 저도 당근 그럴 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부르스님과 같은 분이 있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문제적 인간 관점에서 접근하면 될 듯싶다. 한때는 인드라가 정치인에 대한 애증이 많았다. 가령 김대중이 예다. 김영삼 노동법 날치기를 보고서 반드시 신한국당을 물먹게 해주겠다고 맹세한 뒤 시작한 게 김대중 당선운동이었다. 좌파에서 변절했다고 욕 많이 먹었다. 그래서 김대중이 당선되었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좀 기대했었는데, 김대중이라고 다른 것이 없었다. 김대중도 역시 노동법 날치기. 열 받아서 그날로 민주노동당 당원이 되었고, 열심히 김대중 안티를 하고 다녔다. 해서, 김대중한테 얻어먹은 것 하나 없고, 오히려 김대중 측이 게시판에서 김대중 비판한다고 사측에 압력을 가해 아이디를 정지시키고, 형사도 보내고... 그러다가 또 그 당시 노무현 칭찬 좀 했다. 아직 노무현이 뜨기 전이다. 그런데 또 주변 분위기가 노무현을 키우는 분위기인 게다. 이 당시는 또 인드라가 민주노동당을 탈당하고, 사회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노무현도 기대를 버리지 않고... 해서, 이때 깨달은 바가 있던 것이다. 정치인에 대한 애증을 버리는 것만이 인드라 자신을 위하면서도 사태를 직시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자 놀랍게도 모든 정치인이 다 용서가 되고, 인정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 남은 이가 전두환인데, 전두환이 가장 오래 걸렸지만... 억지 마음을 버리고서 물 흐르듯 순리대로 보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불쌍하게 보이는 것이다. 해서, 현재 인드라가 정리한 것은 아마 저들은 조조처럼 세상의 반면교사로 선택된 이들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전략적 관점이라 하니 대단한 것 같은데, 쉽게 가위바위보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님이 지적한 바, 때로 과도하게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것이 전략적 관점이다. 아무튼 스스로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오해를 많이 받고, 그만큼 재미난 일도 많이 생긴다. 해서, 때로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올림픽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114595

   

부르스:

그러게요...묻고 싶군요. 저조차도 의식적으로 젊은 시절부터, 소위 삼에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의 인드라님은 이리도 스포츠 ,그것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파괴력이 큰 축구에 열광하셨는지요?

   

쓸개:

큰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허당:

하얀 도화지에 새로이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나와 너와 우리 모두를 위한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비록 꿈속일지라라도.....

   

별빛달빛: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예전 글 쪽이 저는 이해하기가 편하네요^^

   

나토군사령관:

그러고 보면 '국제 올림픽 위원회'란 단체는 지난 '로스차일드네 가문' 시절엔 정치적으로 악용당했었던 반면 현재 '데이비드 록펠러' 시기엔 경제적으로 악용당했네요.. Geee

   

해누리:

올림픽의 시초 목적에서 점차 파생, 다목적화 되었군요...위선적 민족주의-카톨릭장악-체제경쟁-영성제거-계몽-시스템장착-지배......

   

던힐:

세상에서 스포츠가 가장 순수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ㅋㅋ

   

INDRA:

던힐님, 나토군사령관님, 별빛달빛님, 허당님, 해누리님, 쓸개님,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세르부르에서 불가리아 축구 전문 기자를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6915954

   

"네게 호감이 간 건 사실이야. 하지만 넌 내 취향이 아니야. 하지만 넌 내가 네 취향이라 하겠지. 설득하지 말아 줘. 어차피 우린 취향이 다르니까. 나는 언젠가 나의 취향을 매우 부르주아적이라 판단하고 내 취향을 전복시켜 나 자신을 혁명적 투사로 만들기 위해 내 취향과 전혀 반대되는 리미라는 여성을 설득한 적이 있었어. 그녀는 분석 당하길 원하지 않았어. 하지만 이론은 차가움 대신 따뜻함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느니 하며 그녀를 설득했지. 그녀는 내 시를 좋아할 뿐이라 말했어. 나는 내 시보다 현실을 보라 했어. 그런데 그녀는 누구에겐가 분석당하길 기다렸던 거야. 놀랍게도 우리는 취향이 같았지. 자신이 유일하게 파악하지 못한 사람을 파악하는 열정으로. 그녀의 몸부림은 일종의 시험이었던 거지. 그녀도 다른 이들을 나처럼 실험했던 거야. 그녀도 나처럼 밑바닥의 언어들로 모든 걸 새롭게 만드는 불행한 호기심을 지녔던 거야. 그러한 호기심이 빠르게 일어난 것만큼 빨리 시들자 자신만 빠져 나와 아무도 모를 번민을 거듭하는 것이야. 그녀는 그래서 나를 죽음처럼 좋아했지. 하지만 난 그런 게임에 지쳤어. 한쪽이 계속 실험자고 다른 한쪽이 모르모트이거나 아니 설사 그 역할을 바꿀 지라도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달라진 것이 없었어. 한 쪽이 권력을 쥐자마자 드러내는 행동이란 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절망으로 이끌었지. 내 꿈을 앗아가 버렸던 것이야.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다들 똑같았어. 내 생각대로 이 세상이 돌아가는 게 아냐. 도대체 원인을 파헤칠수록 꿈을 빼앗길 뿐인 분석이 다 무슨 의미가 있겠어? 죽음보다 깊은 정사를 바라지만 연애란 밝고 따뜻한 거야. 웃지 마. 나도 웃은 적이 있었어. 하지만 오직 바라볼 뿐인 취향이 연애를 변질시켰어. 죽음일 뿐이지. 나는 동성애자를 이해해. 하지만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이겠어? 혁명을 이해한다는 말이랑 같아. 혁명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에겐 지극히 일상적일 게 분명해. 그래서 이해한다는 말 따위는 필요 없어. 매일 죽고 싶다는 리미에게 도대체 내가 뭐란 말이야. 죽음 이외에 리미에게 의미있는 것이 무엇이냐 이 말이야. 습관에서 벗어나고 싶어. 당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싶어. 하지만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PROBLEM이야."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945738

   

인드라는 이십대 시절에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굉장히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인물이었다. 지금으로 보면 매우 우스운 테제이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심각한 명제를 안고 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유죄다, 라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인드라는 중대한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문화혁명을 모범으로 하여 인간의 취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가였다. 해서, 인드라의 이상형과 정반대의 여성을 골라서 연애를 시도했던 것이다. 결과는 참혹했다. 이때, 인드라는 반성을 많이 하였다.

   

사실 인드라는 97년 이전에는 야구광이었다. 글쓰기를 보면 알겠지만, 인드라가 빠지면 오타쿠가 된다. 해서, 한때 국내 프로구단 거의 모든 선수들의 이름과 포지션, 주요 특징을 달달 외울 정도였다. 전두환이 우민화하기 위해 프로야구를 만든 것인데, 어떻게 좌파라는 자가 구십 년대에도 야구광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이상한 말이지만, 양립이 되었던 게다. 이 당시에는 축구라고 해봐야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나 볼 정도인데, 이조차도 선수들 이름을 알지도 못했던 게다.

   

그렇다면 인드라가 야구광이 된 이유는? 하나, 야구부가 있던 선린중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다. 그때 선린상고가 박노준, 김건우가 명성을 날릴 때여서 인드라가 고교야구 결승전을 보려고 동대문구장 암표 사서 외야석에서 보던 기억이 난다. 둘, 만화를 좋아했는데, 만화 중에 야구 만화가 인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독고탁, 구영탄, 까치... 셋, 인드라가 공부하다가 쉴 때 여가 선용을 위해 게임을 하나 만들었던 것이다. 오늘날로 보면, 온라인 게임이다. 야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수치화했다. 그런 연후에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다. 해서, 심심하면 혼자서 게임을 했다. 이런 까닭에 인드라가 야구부가 없는 학교를 똥통학교라고 한동안 여겼다. 해서, 뺑뺑이로 간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없어서 자퇴를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였다^^! 그런데 고교에 가서는 정작 농구부 친구랑 럭비부 친구들이랑 친했다~~ 헛, 테니스반 친구도 있었군. 연극반 연습 때문에 매번 같이 합숙하며 얼굴 마주치다 보니...

   

그런데 프로 야구 경기장에는 딱 한 번 갔을 뿐이다. 대학 와서 데모를 한다 어쩐다 하다 보니 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응원한 팀이 누구냐고? 삼미 슈퍼스타즈와 같은 괴물팀을 좋아했다. 지금도 기억나는 선수는 장명부 선수이다. 그런데 이러한 열렬 야구광이 축구광, 축구광 중에 가장 꼴통 축구광이라는 부천FC 축구팬이 되었으니, 게다가 열폭하면 누구도 못 말리는 서포터즈들 사이에서 명성을 얻어 인드라 글이 유명 서포터즈에도 소개될 정도이니 재미있는 반전이 아닌가? 인드라의 문제점은 뻔하다. 당대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오직 자신이 본 세계관으로 사태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_- 지금도 마찬가지다. 속이 터지는 것은 부모님이다. 해서, 부모님이 일치감치 포기했다. 그러나 인과응보라던가. 인드라보다 더 한 놈이 있다. 인드라 첫째 민이다. 이 놈은 정말 말할 수 없이 불쾌하다. 세상에 나온 이유가 오직 반항 그 자체를 위해서 태어난 것 같다.

   

아무튼 인드라는 새로운 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인드라가 비록 걸어가는 길이 있을 지라도 그 길에서 우연히 만나 인드라에게 가르침을 준다면 유신론자 표현으로 신의 뜻으로 알고 또 다른 길로 나선다. 마광수 선생이 그랬다. 이전까지 마광수 선생을 우습게 알다가 인연이 되자 그 누구보다, 아니 지금조차 가장 마선생을 모시는 제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매년 찾아가는 그런 제자가 아니다. 마음으로만 늘 존경하는 자세를 잊지 않는 것이 제자 된 도리라고만 여기고 있다. 잘 나갈 때 결코 찾아뵙지 않고, 스승에게 절대로 국물을 기대하지 않는다. 이것이 인드라 방침이다. 해서, 마선생이 대학원 공부를 권하였을 때도 정중히 사양한 바 있다. 인드라가 마선생 이야기하면 이미지 추락하는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비밀이란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마선생이랑 함께 티브이 출연한 적도 있을 정도인데 무엇을 숨길 것이 있겠는가^^! 하여간, 지금 당장 생각난 것이 마선생이지만, 그 외 여러 분들이 있다. 마선생은 이름이 난 분이지만, 어떤 분은 지극히 무명인 분이다. 아마 지금도 모처에서 무능력한 부동산중개업자로 살아가는 분도 있다. 살다 보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이에게도 스승의 예를 갖출 때가 있다. 인드라는 배움이 있다면, 나이 유무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그에게 무릎을 꿇고 예를 다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기도 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인드라는 죽기 직전까지 배우다가 세상을 떠나고 싶다.

   

해서, 그만큼 인드라가 냉정한 편이기도 하다. 고아 친구 중 하나가 그간 인드라 이야기에 뻑 가서 주변에서 얼쩡거리면서 인생 자문을 구했는데, 이 친구가 이번에 공무원으로 떡 하니 합격한 것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반응은 무엇인가. 너, 그간 꽁짜로 먹었는데, 이제부터 국물도 없다. 돈 다 내고 먹어라^^!

   

이론은 엄격하게 가더라도 삶은 자유분방할 이유가 있다. 모든 사물에,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 살아가는 이치를 발견할 수 있다면, 그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부를 수 있다면... 가령 인드라는 오골계를 키운 적이 있는데, 그들 오골계 십수마리에게 일일이 이름을 부여한 바 있다. 다른 이들은 그저 닭일 뿐이지만, 인드라는 그들을 모두 분별할 수 있었고, 그들 특징을 죄다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해서, 인드라에게 소극적인 회피는 답이 아니다. 야구? 축구? 보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나? 아니다. 진정으로 강한 것은 야구, 축구에 몰두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대항할 수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 않은가^^! 마음에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석가모니 생존에 바이살리 성에 유마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말솜씨가 뛰어났고 마음대로 신통력을 부렸으며, 다라니를 얻었으며, 두려움을 여의었으며, 마와 적대자들을 떨쳐낸 자였다. 유마는 세속에 머물면서도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를 훌쩍 뛰어 넘나들어서 자식과 아내와 고용인들을 거느리고 있었지만 항상 몸이 청정했으며 주위에 친족들이 들끓어도 늘 여유롭게 처신하였다. 도박이나 주사위 노름을 하는 곳에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노름에 빠진 이들을 효과적으로 제도하기 위해서였고 출세간적인 주문이나 논서에도 해박했지만 오직 불법이 주는 기쁨만을 누리리라 다짐한 사람이었다. 아울러 애욕의 허망함을 보여주고자 창녀촌도 마다하지 않았고 큰 부자였으며 존경받는 대신 중의 하나였고 궁중의 젊은 여인들을 잘 이끌었기에 최고의 내관이기도 했다. 유마가 병을 가장하자 석가모니는 그를 문병할 사람을 찾는데 모두가 유마의 고매한 품격에 자격없다고 하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190654

   

정설과 음모론 사이에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자.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세상이 그대를 위해 존재한다고 여겨라. (물론 이는 인드라의 경우 초등학교 때 깨졌지만) 그것이 비록 착각일지라도 그렇게 살다 죽으면 때깔도 곱다.

   

다른 한 편 사상사적으로 마음 心이 사상의 화두로 떠오를 시대는 한 시대가 가고,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해서, 개개인이 마음 심으로 수양에 힘쓰면서도 다른 한편 냉철한 이성으로 세계를 직시해야 한다. 이 시대에는 일국적 관심보다는 세계사적 관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세계를 움직이는 실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이 스포츠를 정치적인 데서 경제적으로, 경제적인 데서 종교적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재미있는 대목 하나, 럭비가 영연방국가, 혹은 로스차일드적인 영역 표시라면, 야구를 록펠러적인 영역 표시로 봐도 좋지 않을까. 쿠바, 베네수엘라, 한국에서 야구를 하는 것이 우연일까?

   

Jski: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질문은 머릿속에서 끝도 없니 나오네요. 이름은 홍수아보단 Jski로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확실히 영국에 있으면 정말로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볼 수 없는 케르비안 , 태평양, 인도양의 작은 섬들 사람들까지 그 다양성이 대단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름은 인드라가 기억하기 좋아서 선택한 것이다. 해서,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인드라는 유럽여행 중에 만난 아프간 청년 둘이 프랑스 여성들을 꼬시려는 장면을 목격한 바 있다. 넌 누구냐, 하니 아프간에서 온 프린스다, 라고 하는데, 이 자식들 정말 골 때렸다. 세상에는 확실히 별 놈의 인간들이 다 있다.

   

Jski:

인드라님이 민족성을 반대하는 데는 어느 정도 찬성은 합니다. 어차피 미래에는 막을 수가 없는 현상이고, 순수 한국인이란 것도 사실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제가 몇 년간 외국에 있어본 결과로는 국경을 너무 여는 것은 제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 예로,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너무나 이민에 관대해져 버리면 그만큼 이런 저런 문제도 많이 생기는 게 현실인 듯합니다. 미국이야 아직 가보지 못했고, 처음부터 이민국가로 성장하였으니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영국이나 유럽은 유럽인, 즉 백인이 원주민인 나라들 입니다. 그래서인지 각 이민자 집단과 원주민들이 잘 섞이는 일은 그다지 없는 듯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서양 국가에서 있어서 보고 느낀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실지로 제가 직접 제 또래의 젊은 층부터 몇몇 노인층들에게 물어본 결과, 특히 호주나 이런 아시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백인국가'의 사람들은, 지나친 아시아인들의 이주로 자신들의 나라가 '침략' 당하고 있다는 그런 의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러시아나 동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영국에서도 의외로 공공연히 유학생 살인사건이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카타르 출신 남학생이 10대 불량배들에게 맞아 죽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아시아계 남학생 두 명이 얼굴이 뭉개질 정도로 맞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중국인 친구도 공공연히 그런 일을 당해 끝내 나라를 옮겼고요. 저는 아직 당해보진 않았지만 어쨌든, 확실히 이민자들로 인해 사회적 불안요소는 느는 듯합니다. 종교 문제부터 비롯하여 저소득층의 일자리 피해부터 원주민들로부터의 차별 등... 제가 직접 보고 느낀 바로는, 특히 이런 몇몇 요소는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뚜렷한 방법은 없는 듯합니다. 제 아량이 좁은 탓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조국이 싫어(솔직히 싫어 떠난 사람들이 많지요.) 영국까지 이민 와놓고 온몸을 검은 옷으로 가리고 눈만 내놓고 다니는 무슬림 여성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물론 그들 남편들 때문이지만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들과는 대화도 못하게 하는 - 이게 다문화 사회의 현실이고 고쳐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좌파의 영국 청년들도 이런 점 때문에 이민을 상당히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이들은 확실히 영국사회와 동떨어져 그들만의 Society를 결성해 그 안에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과연 영국에 대한 애국심이란 게 있을까요. 이게 상당히 민감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제 시야가 짧은 탓일 수도 있겠지요.

   

INDRA:

유럽에 거주하는 이슬람인 대다수는 911을 주도했다는 빈 라덴과 알 카에다에 호의적이다. 물론 그들은 처음부터 빈 라덴과 알 카에다에 호의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 거주인들이 국제유태자본 프로그램에 따라 홍코우 공원에서의 윤봉길처럼,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처럼 알 카에다를 여기고 있기에 자신들의 자존심과 알 카에다의 조직과 맞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가 프랑스에서 논란이 일었던 차도르 논쟁일 수 있다.

   

정리한다. 하나, 빈 라덴과 알 카에다는 국제유태자본의 하위 기관이며, 911은 국제유태자본의 자작극이다. 둘, 이슬람교는 평화의 종교이다. 99%의 이슬람인은 온건하며, 합리적이며, 이성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이슬람교에서 이성적인 합의 지점을 찾고자 교리 연구중이다.

   

해서, 첫째, 만일 유럽 거주 이슬람인들이 알 카에다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위기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들이 이전처럼 그들을 영웅시할까. 둘째, 유럽 거주인들이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 호메이니가 근본주의를 내세운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중동에서의 전쟁을 발발시키기 위한 재료인 것이다. 만일 팔레비 백색개혁이 진행되었다면, 이슬람 사원은 보다 민중적인 사원이 되었을 것이며, 이슬람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인종간 갈등이 해소되기 보다는 확대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영국 노동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최근 자국의 정유공장과 발전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반대하며 파업을 하던 터라 반발이 더 컸다."

영국.프랑스 '고용 보호주의' 급부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015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236451

   

이러한 상황은 마치 이차대전 전후의 유태인 출신의 미국 노조지도자 새뮤얼 곰퍼스가 이끌던 AFL을 떠올리게 한다. 아울러 이런 새뮤얼 곰퍼스를 영웅시하고 출범했던 민주노총 이석행 지도부를 문득 떠올리게 된다^^! 아무튼 파업 소식을 세계 주요 언론이 앞 다투어 보도한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아무 파업 소식이나 보도하는 것이 아니다.

   

테러가 있다 하나, 북아일랜드 공화군이나 유태인 그룹처럼 조직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아울러 이런 문제는 상층의 정치 교섭에 의해서 해결될 것으로 본다. 분명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영국인끼리 영화 '둠스데이'에서 나온 것처럼 싸우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차도르에 관한 인드라 생각이다. 뉴욕에서 현재 유태인들이 자신들 종교에 부합하는 휴일과 행사를 치루고 있다. 이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면서 이들이 쓰고 있는 흉측한 모자를 쓰지 말라고 인드라가 제안한다면 이는 인종 차별적인가, 아닌가. 물론 그들이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은 돈 많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인 게다. 그들이 내놓은 정치자금이 아니라면 뉴욕시에서 정치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 소견으로는 유럽의 이슬람인에게 차도르를 금지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Jski:

아무튼 통일이 될 경우, 이민을 1억 선까지 무제한으로 받아드리자 하셨는데, 그 이민이란 대부분 한반도에선 중국인들로 채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많이는 넘어오진 않을 테고요. 조금 위험하진 않을런지요? 우리나라는 물론 동남아 사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교자본을 무시할 수는 없을 텐데요. 게다가 확실히 유럽과는 다르게 민족 간의 못 푼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차라리 이민은 더 받아드리되, 제한적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자본으로 프랑스처럼 출산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INDRA: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여긴다. 역사적으로 중국 대륙에서 조선으로 넘어온 사례가 무수하였으며, 한국 성씨를 보더라도 대부분 중국 성씨다. 설사 모두 조작된 것일지라도 말이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이 형성한 반중 의식이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되었을 지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그들이 한국에 와서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갈 것인가도 큰 염려가 없어보인다. 조선에서 일본으로 간 조선인이 조선을 그리워한다고 해도 현실은 일본 땅에서 살고 있다. 해서, 그들은 일본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처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이들은 한국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자장면의 역사가 이를 웅변한다. 문제점이 1이라면, 이익은 99이다.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한반도에게 큰 이익만을 가져올 것이다.

   

Jski:

다문화 사회는 다가 올 미래에선 막을 수 없는 현상인건 분명하지만, 그게 하나의 민족, 즉 중국인만의 이민(대부분)이라면 미국의 히스패닉, 프랑스의 무슬림 인구와 같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통일이 되면 일단 사상 최대 규모의 베이비붐이 올 것이라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세계대전 후 세계 인구는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독일도 통일 전과 통일 후 불과 몇 년 사이에 제가 알기론 400만정도 인구가 순식간에 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그 영향력이 더 클 터이니 장기적으로 출산율이 올라가진 않을런지요?

   

INDRA: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면 이들이 폭동 세력화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몫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전쟁과 광주항쟁을 일으킬 정도로 같은 민족 내에서도 얼마든지 사회적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은 같은 민족을 지역적, 종교적, 정치적으로 대립시켜 증오하게 만드는 기술을 신의 경지로 만들었다.

   

통일이 되면 사상 최대 규모의 베이비붐이 올 수 있다. 월드컵 때도 그랬다. 그러나 제한적이다. 오늘날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여성의 사회 진출이라는 명목으로 가해지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기르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구조가 되었다. 심리적인 안정은 분명 베이비붐을 일으킬 것이지만, 애 기르는 문제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일시적인 데에 그칠 것이다.

   

Jski:

여하튼 얼마 전 인터넷 어딘가에서 섬뜩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남북한이 계속해서 분단된 채 남아 있다면, 남북의 인종 자체가 달라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1990년대 태어난 세대는 특히나 심각한 식량부족 현상을 겪었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했고, 남한 어린이들과 기본적 신장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인드라님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 제 생각엔 저희 학교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거기서 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가 더 오래간다면 그 유전자 자체가 북한 어린이들은 열성으로 아예 바뀌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 합니다. 제가 제대로 기억해야 할 텐데 혹여 잘못된 정보일까 걱정은 됩니다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여하튼 이 상황이 계속 간다면 한민족이 남한의 뛰어난 인종, 북한의 열악한 인종 두부류로 바뀔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예전 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와 내용이 비슷합니다. 앞으로 끼리끼리 하는 결혼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끝내는 인간이 소설에서나 보던 우성 - 즉 키가 크고 잘 생겼으며 머리가 좋은 인종과, 열성 -키가 작고 못 생기고 머리가 나쁜 인종 크게 두개로 나눠질 것이라는 보고서였습니다.) 여하튼 저도 인드라님의 예측대로 5년 내로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NDRA:

인드라는 북 인민에 대해 이미 김일성 민족이라는 애칭을 만들어주기도 한 바 있다^^! 님의 우려를 깊이 공감한다. 다만, 통일 이후 약 삼십 년만 노력하면 북한인은 남한인보다 더욱 키가 크고, 똑똑한 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한인도 삼십 년 정도에 걸친 경제성장으로 여자 160, 남자 175 이상의 신인류를 탄생시킨 바 있다. 물론 지금 북한인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남성상이 김정일이어서 문제가 있기는 하다. 키가 작고, 똥배 튀어나온 뽀그리가 이상형이니 심각한 사태이다. 하지만 통일이 되면, 북한인도 대부분 F4에 열광하리라 본다. 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영국에서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보지 못하는가. 아쉽다. '꽃보다 남자'를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튼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 프로그램을 준비한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Jski:

아, 또한 제 생각엔 북한 인구가 지금 통계 2400만보단 더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북한 인구 통계는 그다지 믿을 게 못 되고, 중국 등지에 퍼져 있는 북한 주민들과 구석구석 살고 있는 수까지 합하면 2400만보단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럴 경우 7500만 + 정도 되지 않을까요? 거기에 베이비붐까지 합하면 그다지 오랜 시간 걸릴 필요 없이 1억 가까이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외 거주 한국인들도 상당한데 , 상당수가 돌아오지 않을까요. 새로운 기회가 있으니까요) 인드라님의 더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인드라 생각으로는 북한 인구는 북한 발표보다 적을 것으로 본다. 그간의 인구 추이를 볼 때, 북한 인구 규모는 적정하다고 볼 수 없다. 북한 당국은 2400만을 기준으로 해서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변하고 있다. 만일 식량 위기가 상존했다면 어떻게 이런 높은 인구 성장을 보일 수 있겠느냐 하는 질문이다. 이 문제 해법은 간단하다. 논점을 단순화하면 된다.

   

북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 북은 그간 십여 년간 식량 위기가 있었다. 이 사이에서 일어난 인구 증가는 북의 선전일 뿐이다.

   

Jski:

다음은 통일 비용에 관한 문젠데요, 우리나라 1년 GDP보다 많은 금액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요? 솔직히 이것도 최소금액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제까지 통일자금을 따로 모아두고 있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습니다만, 만약 있다 해도 얼마나 있을지.. 제가 미국에서 쓰여진 보고서를 읽었는데 그 보고서에 따르면,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통일 한반도는 후에, 강대국이 되긴 하지만 일본과 중국처럼 동아시아의 또 하나의 슈퍼파워는 될 가능성이 낮다 합니다. 그러면 동북아 균형이 완전히 깨질 테니까요. 허나, 통일 한국이 대륙세력에 붙냐, 해양세력에 붙냐에 따라 동아시아의 미래 정세가 결정된다 합니다. 즉, 우리는 슈퍼파워는 없더라도 어디에 힘을 실어주냐에 따라 아시아 정세가 달라질 것이기에, 대륙세력, 해양세력 둘 다 한반도를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려고 할 것이라 합니다. 물론 인드라님의 국제유대자본론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지라도 (앞으로 모든 일들이 국제자본이 원하는 대로 갈 것이라면 이 보고서는 쓸모가 없겠지만서도) 일단 참고를 하자면, 중국, 미국 둘 다 무조건적으로 한반도가 필요한 상황이고 러시아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을 더 경계삼아야 하기에 미국 편을 들지 않겠나 합니다. 일본도 동아시아에서 위치를 유지하려면 한반도가 필수이고요. 여하튼 아무리 중국이 강대하다하더라도 미국은 '돈'을 대줄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므로 미국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불공정한 FTA나 한미 협정 등을 수정하여, 반미정서를 달래주고, 일본 또한 과거사 문제를 되는대로 해결하라.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어쨌든 제 기억으로는 인드라님의 주장은 미국처럼 연합국 체제로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어마어마한 통일자금이 필요할 것인데, 이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미국(유대자본)이 독일에서 했던 것처럼 자금 지원을 해줄지요? 지금으로선 미국도 돈이 없는데.. 보고서엔 일본도 자금을 대줘야 할 것이라고 하는데.. 여하튼 통일자금이란 게 우리 주머니에서 나갈 것일까요. 그렇다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이 오지 않을까 하는데... 또한, 통일 직후 환율이나 주가나 이런 경제 지표들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해외에 있다 보니 특히 환율이나 이런 것들에 민감합니다.

   

INDRA:

불행히도 님이 말씀한 사안들은 상식적인 설명이 되었다. 마치 제국주의 시대에 러시아의 부동항 건설을 막고자 영국이 일본을 지원했다 따위의 거짓말처럼 말이다. 아니다. 아니다.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농간일 뿐이다. 이제 그따위 거짓말에 현혹당해서는 아니 된다. 한반도가 일제 식민지가 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따른 것이며, 한국전쟁이 일어난 것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이다. 다만, 이를 전제하고, 님이 이야기한 대목을 누구보다 가장 훌륭하게 말해주는 이가 있는데, 브레진스키이다. 해서, 인드라는 님에게 권고한다. 브레진스키의 저서를 읽어라. 국제정치학과 국제외교와 관련하여 다른 저자들은 무시해도 무방하다.

   

통일자금은 상당히 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인드라도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기 전에는 통일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으로 깊은 고뇌에 한시름을 놓았다. 왜? 독일과 한국은 다르다. 독일은 주변에 중국이 없었던 반면 한반도는 주위에 중국이 있다. 이 차이로 인해 한반도 통일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당장 통일해도 된다. 한반도 통일 소식은 전 세계 주가를 엄청나게 끌어올릴 대형호재다. 비록 지금 오바마 노벨평화상 때문에 억제되고 있을 뿐이다.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되고, 한반도 통일 덕에 세계 주가는 폭등할 것이다.

   

북한 개발 지분 문제는 6자 회담으로 현재 잘 진행되고 있기에 별다른 문제가 현재 없는 것으로 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속성상 짠돌이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려고 할 것이다.

   

Jski:

또, 언론엔 중국이 북한을 무력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 하던데, 제가 직접 수년간 6자회담 한국수석대표 하시다 작년부터 영국대사직 맡으신 분께 직접 물어본 결과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학교에 북한 관련 강의차 오셨을 때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게 중국이 북한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전혀 틀린 것이라고요. 실제로 중국은 북한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믿어왔던 것과는 달라 조금 혼란스럽지만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선 100% 남한정부가 권한이 있는 것이 맞는지요?

   

INDRA:

교수님 생각이 맞다고 본다. 중국 고위급이 정확히 북한 수뇌부 동향을 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근래 중국 외교관들이 연이어 말한 대목이기도 하다. 해서, 북한 고위급 정보가 굉장히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해서, 한국 대사를 역임한 중국 고위급 인사가 김정일 관련 정보 누설로 곤욕을 치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은 김정일과 주변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국의 북한 무력 침공은 없다. 다만, 6자 회담 결과로 중국이 보다 북한에 지분을 확대한 것이라고 볼 수는 있다.

   

Jski:

통일 직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갑작스런 통일이 될까요, 준비된 통일이 될까요? (정부야 알고 있더라도 국민들 기준에서) 그리고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일시적인/ 장기적인 혼란이 올까요? 통일 직후 일어날 현상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일단 제가 아는 것은, 통일되었다 해도, 당분간은 남한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투자/부동산등 대부분이 제한될 것이라는 것, 북한사람들의 남한이 주도 제한될 것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INDRA:

당연 그래야 한다. 우선 6자 회담의 결과로 지분이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북한 내 고위급 인사들이 동독 공산당 고위급처럼 결탁할 것이다. 해서, 이들을 중심으로 대형 개발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때, 재산이 없는 북한인에게 국가 농지를 무상 분배시킨 뒤에 보상하는 방식으로 북한에서 유산계급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이 순조로우려면 당분간 남의 배경이 없는 자본들은 자제되어야 한다. 일단 배경이 있는 자본이 북에서 해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어떤 형식의 통일이 오더라도 당분간 휴전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Jski:

인드라님 말씀에 따르면 6자회담은 지분 싸움인데, 어떤 비율로 나눠질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어차피 중국을 분열할 것이라면 구지 중국에 지분을 줄 필요가 있는지요? (또 정확히 어떤 식으로 분열을 할까요? 신장 위구르 / 티벳 / 조선족 / 몽골족 / etc 다 독립할지요?)

   

INDRA:

나중에 중국이 분열되면 분열되는 것이고, 비록 이 문제를 샤를다르님과 수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은 바 있지만, 현재가 중요할 뿐이다. 왜냐하면 중국 분열보다 한반도 통일이 먼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통일이 코앞에 있다. 중국 분열은 두고 보아야 할 문제이다. 유태인이나 중국인의 상거래 습관을 이해하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현세주의자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Jski:

제가 생각했던 것은 원래 일본에 집중되었던 지분을 이제 지정학적으로도 안전하고 쓸모 있는 한반도에 어느 정도 옮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이 부분도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합니다. 통일 한국이 간도나 만주 쪽 고토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마약지대가 된다면 한반도도 위험해지지 않을런지요. 이전 질문이었던 유대자본의 한반도 transformation 계획도 알고 싶습니다. (환락의 중심지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 쓰다가 피곤해서 제대로 생각이 나질 않네요. 어느덧 새벽4시네요.)

   

INDRA: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이주 계획이란 없다. 만일 있다면 한반도에 금융허브 도시를 만든다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두바이처럼. 해서, 굳이 이주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러한 수준은 국제유태자본 일부가 중국과 일본에 거주하듯 한국에 거주하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일본을 왜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기는가. 지진 때문에? 자국 중심적, 자민족 중심적인 아집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Jski:

인드라님의 글을 읽어보면 의외로 일본에 대한 언급은 잘 안하시는데, 일본의 미래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가 공식발표한 것이라면, 거기에 맞춰 유대인이 발을 맞추지 않을까 하는데 제가 틀린 걸까요? 아직 어떤 과정으로 한국이 대체 세계2위를 할지 이해는 못하겠지만, 골드만삭스이기에 신뢰가 가는데요. 유대자본이 이미 계획했기에 이렇게 내지 않았나 싶은데.. 여하튼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대학 신입생이라 이런저런 정보가 틀릴 수도 있고, 지식도 제한적인 점 양해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545744

   

INDRA: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골드만삭스의 정보력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정세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적절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경제 분야를 책임지고 있으며, 오바마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 투자은행이요, 무엇보다 국제 석유선물시장에서 영향력 일등 파워그룹이고, 배후에 제이 록펠러가 있다.

   

국력은 영토, 인구, 자원, 경제력 4대 변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서 골드만삭스 분석은 정상적인 범주를 약간 벗어나므로 립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된다. 보고서를 보면 2020년까지는 다른 보고서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 이후로는 판타지 성격이 짙다. 아울러 인드라 전망을 보자면, 한국은 향후 십여 년간 크게 경제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나, 2018년 이후 2025년까지 자칫 암울한 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본다는 점 말씀드리겠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가 칭찬하는 것을 굳이 부정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왜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 때에 립서비스를 하였는가를 알고 넘어가야 한다. 이를 인드라는 국제 전문용어로 님에게 말씀드리겠다. '봉이야~!'노무현은 봉이요, 호구였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오직 쌍꺼풀 수술밖에 없는 무능하기 그지없는 대통령이었다. 다시는 이런 대통령 뽑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노무현 시대가 전혀 의미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 역시 하나의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지금으로서 그렇다는 이야기지, 당시로서는 노무현이 최선일 수 있었다.

   

일본에 관해서는 필요할 때마다 언급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묻는다면 얼마든지 답변할 것이다.

   

Jski:

이외에도 몇 개 찾은 게 있었는데 저도 요즘 워낙 바빠서 잃어버렸네요. 아프간 마약지역이 정말 세계최대 마약생산지란 게 증명되었네요. 참 무섭습니다.. 러시아 죽이기인가요. 이건? 저도 지금 당장 나가봐야 되서 길게 못 적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NDRA:

영국 윌리엄 왕자가 쓸 데 없이 아프간에서 파견 근무했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그만큼 초생달 지역은 현재 굉장히 주요한 지역이다. 해서, 론폴처럼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연방준비은행을 비판하는 이조차 이라크 전쟁에는 반대하면서 아프간 대테러전쟁에는 찬성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핵심 사활 지역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브레진스키의 저서를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집트에서 신장까지 발칸화하는 것!

   

러시아가 현재 국제유태자본에게서 자유롭다고 여기지 않는다. 첼시구단처럼 러시아는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 히딩크는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며, 연구할 가치가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rmj49:

안녕하세요. 명치유신에 관한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에 관한 고수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궁금한 게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명치유신 당시 개혁을 하는데 있어 국제유태자본이 어떤 지원을 일본한테 했는지 번거로우시겠지만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만일 유태자본의 지원이 없었으면 명치유신이 성공을 못했을지 여부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갑사드린다. 님은 이미 지식인에서 같은 질문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어떤 분이 답을 주었는데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았는가 보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9lJIXuJ1FvDCbRGCT8HeT/FD2QA47cKP&qb=66qF7LmY7Jyg7IugIOq1reygnOycoO2DnOyekOuzuA==&enc=utf8&pid=fkHgwdoi5UNssZnlAJCsss--154035&sid=Sb5TpsAivkkAAGXmGNg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를 읽지 않고 질문을 하였다면 링크 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만일 읽었음에도 궁금하거나 미진한 점이 있다면 재차 질문을 주시길 바란다.

   

나토군사령관:

근데 인드라님께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간경화'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전 요즘은 인드라님의 naver.com 블로그 & 여기 까페만 있으면 심지어는 '외국 여행'에 대한 관심도 점점 자연스럽게 소멸되어 가는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 생각엔 암만 '데이비드 록펠러'라도 결국은 지난 '로스차일드네 가문'이 이룩한 나쁜 것들은 아주 그냥~ 무조건 닥치고 맹목적으로 '벤치마킹'을 한 것 같아 보였었는데, 혹시 인드라님께서도 저와 이런 똑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만약 인드라님의 예측이 사실이라면 이미 '국제 유태자본' 측에선 향후 6년 뒤인 2015년을 전후로 우리나라를 통일시키고 나면은 그 이후 3년 뒤 2018년도엔 작년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10주년이 되는 중국에다가 'IMF 금융위기'를 터뜨려서 역시 중국 경제를 완전히 장악하려는 두 가지 계획을 모두 사전에 미리 세워놓은 셈이 되네요.. 근데 정동영의 '인천 부평 을 지역'이 아닌 '전주 덕진 지역'으로써의 올해 국내 4.29 재보궐 선거 출마 결심에 대해선 '친일 민주당'에서도 회의적인 평가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국제 유태자본' 측에서 '친일 민주당'의 존재로 인해 국내 진보진영을 싫어했었다란 건 개인적으로 좀 의외이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지금은 이미 '국제 올림픽 위원회 & 국내 친일 민주당'이 모두 똑같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충견 단체라는 공통점이 있었네요..Geee 제 생각엔 비록 암묵적으로라도 '데이비드 록펠러'가 계속해서 '국내 친일 민주당'한테 너무 집착 또는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봤자 결국은 국내에서 '무당층 또는 그 외의 제 3의 정당 지지자들'만 계속 증가하게 되는 '역효과'만 발생하게 되지 않을까 싶겠더라구요..-_-;; 아마도 '데이비드 록펠러' 입장에선 속으로 우리나라에서 이혼율이 증가하고 출산율이 낮아지는 걸 매우 좋아하지 않을까란 추측이 들었는데 혹시 인드라님께선 이런 제 개인적인 생각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전 요즘 '정동영 VS 국내 친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간 대결을 보면 마치 이미 제가 태어나기 전인 예전 1970년대 '빅터 로스차일드 VS 데이비드 록펠러'간 대결을 직접 보는 것 같은 Feel이 들더라구요.. 이제 '국제 유태자본'의 각종 공작들한테 다시는 속지 않을려면 앞으로는 거기에 대해 각자가 서로 '내실'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방안도 좋은 대안책인 것 같겠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이미 '국내 사회당, 민주 노동당, 진보 신당'이란 정당은 벌써 사실상 모두 한물갔거나 또는 은근히 암묵적으로 입지가 매우 불안한 정당들인 것 같아서 모처럼 제 기분이 정말 씁쓸하더군요..-_-;; 이제 우리나라 내에서 '친일 민주당'의 존재만 믿고 여러 가지 각종 내부 분쟁, 분열, 대립 등에 대한 공작이 아주 그냥~ 은근히 암묵적으로 조장되는 건 거의 200% '데이비드 록펠러'의 기획작으로 봐도 전혀 상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러고 보면 제 생각엔 이미 프랑스의 '샤를 드골'이란 사람은 마치 '데이비드 록펠러 및 300인 위원회'를 위해 잠시 까메오 악역을 맡은 것 같다란 Feel이 들더라구요.. 역시 그러고 보면 실제로 '데이비드 록펠러'와 같은 편인 '삼각 위원회'란 단체는 이미 '300인 위원회 & 빌더버그'란 단체가 지난 '빅터 로스차일드'가 집권했었던 시절 각각 '로마 원로원 & 민회'의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인해 마침내 결국엔 역시 그 '300인 위원회 & 빌더버그'란 단체하고는 서로 '앙숙 관계'로 대치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아..그리고 혹시 '데이비드 록펠러 & 각 삼각 위원회 소속 모든 회원들'의 국적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건강보험에서 이번에 무료 진단 받으라고 하는데, 겁이 나서 받지 못하고 있다. 애들 생각하면 오래 살아야 하는데... 아무튼 겉보기에는 멀쩡한 듯싶다. 외국여행을 하는 느낌이라니 인드라 역시 기쁘고, 좋다^^! 대체로 여러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는 공감이 간다.

   

특히 정동영과 정세균에 대한 님의 직관에 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 대 데이비드 록펠러 대결로 확산시키는 데에는 난색이다. 왜냐하면 정세균이 그만한 인물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정세균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여기지 않고 있다. 그는 손학규만도 못한 자에 불과하다. 정세균이 서울시 아무 지역구에나 나와 보라. 정동영이 얻은 표만큼 얻을 수 있나? 정세균은 온실 속의 화초에 불과하다. 박근혜에게 서울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해야 명분이 된다는 말이 나옴을 고려해야 한다. 삼각위원회 국가별 분포를 고려할 필요 없이 대륙별 분포만 알아도 된다. 미국, 유럽, 아시아가 공히 삼등분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팔십 여명으로 미국, 유럽과 동등한 수준이며, 한국이 열댓 명, 그리고 동남아연합이 열댓 명이다. 인터넷 뒤지면 자료가 있을 것인데, 지금 찾기가 어렵다.

   

현재 인드라가 분석한 각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30%, 자유선진당 6%, 친일민주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 1%이다.

   

나오미:

인드라님 계속해서 명랑사회 주체로 살아가시길 바랄게여. 나이 들면 소심해지고 점점 더 보수적으로 된다는데.... 낙천적인 성격, 긍정적인 성격은 그 자체만도 복으로 난 것입니다. 저도 걱정근심불안이 끊이지 않는 극소심 A형의 전형으로 어둠의 인생에서 두 번의 인생 전환점으로 명랑발랄 주체로 변했어여. 사회 친구들은 지금의 제 모습만 알기에 '나 극소심 성격이야'이러면 아무도 믿지 않아여. ㅎㅎ 아무튼 인드라님이 오덕후의 삶에서 명랑사회의 주체로 변화되었다는 이야기...꼭 제 이야기 같아서 베시시 웃으면서 읽었네여 ^^ 한두 개 좋은 일들이 생겨 좋은 생각을 품은건지.. 좋은 생각을 품게 되어 좋을 일들이 생긴 건지...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를 모르겠지만, 인드라님 본인도 잘 아실 테지만, 긍정의 기운 밝음의 기운이 좋은 일들을 만드는 것 같아여. (증산도를 믿지 않지만 그들이 말하는 끌어들임의 법칙이 맞는 것 같아여) 기독교에선 걱정 근심 낙담 좌절 우울 분노 탐욕... 등등 사탄의 충동질...사탄의 역사라 하네여) 부디 인드라님 밝게 빛나는 삶 보내시길 바랄게여. 기운내세여 ^^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사태를 최악으로 보는 것이 습관화된 사람이었다. 해서, 인드라를 쏙 빼닮은 것이, 아니, 그 이상인 것이 인드라 첫째 녀석입니다만... 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을 하면서 살려고 하는데, 참 힘들다. 그러나 선천적 부정성과 후천적 긍정성이 조화롭게 자신 안에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듯싶다. 닭이 먼저든, 계란이 먼저든, 그때그때마다 다르므로, 어느 한 쪽에 얽매이지 않고, 균형 감각을 잘 발휘한다면 말이다. 인드라가 님의 심려를 끼쳐들었나 보다. 죄송하다. 다른 뜻은 없었다. 그 쥐뿔이 거기까지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는데, 읽어보니 그렇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겠다. 해서, 걱정하지 마시고, 하시는 일이 두루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uln49PEmIusbPaKuM9Huuw57xi5dt4ex&qb=7JeR7Iqk7Y+sIOyXreyCrA==&enc=utf8&pid=fNuXIdoi5Usssv82SvVsss--279702&sid=ScCGhuJkwEkAAEjsF9E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3대 세계대회인 엑스포의 역사를 보면 이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절대적인 입김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예를 보더라도 이번 상해엑스포는 북경올림픽에 이은 행사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과 비교하면 올림픽과 엑스포 간극이 매우 짧다는 데서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기도 하다.

   

여수엑스포가 국제유태자본에게 큰 신임을 받는 문선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는 만큼 성공적 개최가 예상되듯, 중국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10년 상해 엑스포 역시 국제유태자본과 상하이방이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성황리에 대회가 이뤄질 것이다.

   

야후리:

안녕하세요 야후리입니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읽고 있는 와중에.. 수정할 대목이 있는 거 같아 쪽지 보냅니다. "나는 지식쟁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지식도 대단한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지식을 용해해서 풀어내는 인드라 정도는 인정한다"...의 질문 대목의 대화명이 야후리가 아니라 아우라님이시고 그리고 인드라의 답변 대목에서 야후리님의 인산의학을 늘 주의 깊게 읽고 있다.. 에도 마찬가지로 아우라의 인산의학입니다;; 읽는 이들에게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는 그냥 스쳐가는 대목이겠지만은, 국제유태자본론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로선 그리고 야후리를 인지하고 있는 다른 회원 분들께서는 제 스스로가 풍겨난 이미지가 아닌 것을 습득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음모론은 여태까지 음모론은 음모론쪽으로 치우쳐서 음지쪽에서 다뤄져 야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블로그와 국제유태자본 연구회 카페는 음모론은 음지쪽에서만 다뤄질 문제가 아니라 현실 문제에 빗대어 풀어나가며 점차 대중화되는 것이 그 역할이라 봅니다.

   

INDRA:

글 갑사드린다. 야후리님의 지적이 옳다. 국제유태자본 연구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음모론의 영역에서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인드라는 야후리님에게 물론 아우라님에게도 사과드린다. 해서, 관련 글을 수정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 부탁드린다.

   

응이:

인드라님 제가 요새 미국역사책을 보고 있는데요, 종교와 정치, 정치와 자본, 종교와 자본의 관계를 따지다보니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인 미국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그에 대하여 글을 써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교와 정치. 정치와 자본. 종교와 자본. 미국 역사책.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갭. 응이. 큰 흐름. 탐구생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잘 읽었습니다^^ 인생 아쉬움 없기를 기원합니다. 님은 이미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봅니다. 님 덕택에 국제유태자본을 알게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부터는 제 몫이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시도이다. 인드라가 요즘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예전 글들 중에는 미국 역사를 살펴보는 글들이 조금 있다. 공부하시면서 궁금하거나 의견이 다른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글쎄요:

많은 사람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답변하는 인드라를 보며 마음이 따뜻하실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일대다로 글을 쓴다는 건, 정말 쉬운 게 아닌데.. 불행한 건, 그 많은 사람들 중 얼마나 그에 상응하는 사람들일까 생각했었구요. 주식이나 부동산 등 지극히 개인적인 자신의 영리 목적으로 묻는 많은 글에도 성실히 답해주시던데.. 가끔 얼마나 지칠까 생각도 했답니다. 필요한 수준에서는 선을 긋는 것이 좋을 거 같아여.. 힘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쓰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나, 다른 한 편 생각하면 많은 분들이 인드라에게 질문을 주시는 것도 복이 아닐까 여기고 있다. 소명이라면 어려운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여긴다. 질문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해서, 의견 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만년학생:

인드라님 만년학생입니다. 오늘부터 말일까지 전국일주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당분간 글을 쓰지 못할 것 같네요. 미리 말씀드리고 출발합니다. ^^ 잔인한 달 4월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부러운 일이다. 여행 잘 다녀오기를 바란다.

   

연꽃:

어휴~ 겨우 다 읽었습니다. 종교도 지배계급의 통치수단이지요. 목적에 따라 활용가치가 높은... 한국의 다문화 다인종을 인정해야 한다는 현재의 추세에 대하여 관심이 많습니다. 또한 자신의 권리를 찾겠다며 밖으로 뛰쳐나와 외치고 있는 외국 노동자들을 보면 과연 그들은 자신의 나라에서는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자국보다 외국에서 더욱 당당한 외국 노동자들... 한국의 인권이 발달해서인가요. 아니면 이들을 내세워 밥그릇을 챙기는 시민단체 때문인지.. 저는 후자로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써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느낄 법한 말씀을 해주셨다. 인드라가 보기에 두 가지 지점이 있다. 하나는 외인 노동자로 인해 일자리 보장 등 토종 노동자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일부 어용 운동가에 대한 불만인 듯싶다. 후자에 대해서는 딱히 예서 드릴 말씀이 없다. 전부를 매도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열 중 한 명이라도 순수한 양반도 분명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안다. 다만, 살다 보면 지친다. 전자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상황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앞으로 갈수록 상위 일자리를 줄여나갈 것이다. 좁은 문은 더욱 좁게 될 것이다. 상당수의 사무직이 지속적으로 사라질 것이다. 한반도는 2018년 이후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제조업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일자리가 사라진 한국인들은 정처 없이 일자리를 찾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현상도 배제할 수 없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저임금 잠재 노동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럼에도 외국에서 외인노동자들이 쏟아져 들어올 것이다. 이 문제는 매우 어려운 문제가 틀림없다. 하지만 대안이 전혀 없지 않다. 보다 연구해야 한다.

   

comdiy:

한번 정도는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넘어 갑니다. 또 다시 인드라님이 술을 빙자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다면 용서치 않겠습니다. 이런 식 술주정은 통하지 않습니다. 냉정해져야 합니다. 지금 물오르고 있습니다. 물오를 때 행동 조심해야 합니다. 히피 문화 - 반문화 , 유태자본의 기획이었다? 이 부분은 내가 조사를 해봐야 되겠군요. 관심이 무척가는 대목입니다. 왜 그 시대 (정확하게 60년대 말 70년대 초) 가 유별나게 독특했을까? 평소 의문했는데, 인드라님 주장에 따르면 유태자본의 기획입니다. 음 의심이 많은 넘이라 쉬 동의는 못 하겠고 일단 조사 후 평가를 하겠습니다. 시대별로 제한된 한국의 인력이 집중한 곳이 있었습니다. (사실 사천만 인구 너무 적어요. 통일해서 팔천 정도 되어야 별별 인재들이 나오는데) 70년대, 80년 초반 은 대기업으로 인재들이 몰렸습니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은 음악, 영화 드라마 쪽으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90년대 말 은 사람들이 공무원 쪽으로 몰립니다. 지금 한류 바람은 그 당시 인재들이 몰려간 곳 연예계 쪽이고 그 성과가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이라 봅니다. 아참 일부 운동권에도 80년대 인재들이 몰려갔는데 지금 보시는 인드라 같은 인물을 배출 했지요,, 문제는 지금 인재들이 몰려가는 공무원 쪽인데, 공무원은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돈을 쓰는 곳이라 앞으로 십년 뒤 이들이 만개 할 때 한국은 어찌 될지 기대됩니다. (나쁜 쪽으로)

   

INDRA:

글 감사드린다. 충언을 깊이 유념할 것이다. 용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자만하지 않겠다.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할 것이다. 반문화에 대해서는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다른 한편, 존 콜먼에만 의존할 수 없을 것이다. 68혁명에 관한 다양한 평가 중 긍정적인 부분 외에도 부정적인 면을 언급한 이들의 주장들을 섭렵해서 종합적으로 보면 좀 더 세계를 엿볼 수 있지 않나 싶다. 가령 인드라는 발터 벤야민이 국제유태자본을 인지하고, 그에 대항하려 한 것이 아닐까라고 추론하면서 벤야민에 비판적이었던 프랑크푸르트학파를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인재 흐름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분석이다. 신자유주의 강화로 인해 민간회사보다 공무원이 각광을 받았다. 다만, 인드라는 그렇다고 해서 민간회사에 인재가 부족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인드라가 생각하기에 인재들이란 언제나 좋은 직장을 선호한다.

   

1980년대 운동권이 대세인 듯싶지만, 그때조차도 운동권은 전체 학생의 10% 미만이었다. 인드라는 5% 정도라고 본다. 즉, 5% 정도는 어느 시대에나 있다고 본다. 지금도 있고, 1970년대도 있었다. 문제는 유행이다. 가령 구십 년대가 문화운동이라면, 이천 년대에는 귀농운동이 대세였다. 그처럼 십년마다 주기적으로 유행이 바뀐다. 크게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전략상 판짜기를 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제는 5% 정도 되는 층이다. 이들 층이 당대에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따라서 특정 부문과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그 부문과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처지가 열악한 상황일 것이다. 해서, 이들의 운동은 세상을 좀 더 평평하게 하는데 이바지한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김칠기:

잘 읽었습니다. 항상 세상은 모두가 좋은 세상이 열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수:

잘 읽었습니다.

   

어머:

^^ㅋ. 고독한 인드라...보여주신 열정을 청정하게 수용합니다. 더욱 더 지혜로와지소서.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하서랑:

인드라님의 글쓰기 내공과 인식의 깊이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드립니다. "행복한 글 읽기" 라는 김현님의 책 제목이 떠오릅니다. 열심히 읽겠습니다. 저도 부르스님 말씀에 공감, 또 공감 합니다. 인연의 끈을 지속시킬 생각이라는 말씀에두요. 여한 없이 원 없이 몰입하고  天命으로 받아들인 일에 죽을 힘을 다하시는 인드라님의 모습이 부럽기도 합니다.

   

나오미:

인드라님. 정말 죄송합니다....쥐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주제넘게 인간지표 운운하고.... 많이 부끄럽네여. 마감일자 정하셔야겠네여. 넘 무리하지 마세여. 환절기 때라 조금만 피곤해도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이니 건강 관리 잘하세여.

   

보통사람:

<-- 퍼스나콘 어때요? 인드라님 드릴까요? ㅋㅋㅋ 음... 소주는 안 좋아하시구 맥주를 좋아하시려나? ㅋㅋ// 아까 저녁때부터 앉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제야 다 읽었네요. 빨간 토끼눈에 따갑고 쓰라리기까지...ㅡ.ㅡ;; 읽는 사람이 이러한데 쓰신 분은 어떨지 대략 짐작이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_^

   

Green: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온달: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일도안 하고 읽었습니다. 으흐흐흐..깨우침을 주려는 사부... 무능한 제자들.....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인내심을 가져주셔서 ^^ 술 좋아하시는 분은 술을 드셔야합니다. 안 드시면 오히려 병나죠. 하지만 수위는 조절해야할 필요는 있져 술안주로 귤이 좋다고 하더이다. 그리고 혹시 과메기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양가로도 괜찮은 것같더라구요. 저도 술 좋아하는데 안주를 잘 챙겨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인드라님 안주 잘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아몰라용:

기대됩니다 인드라님! 요즘 너무 알콜 기운으로 쓰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몸 생각 하시고 일필휘지의 능력으로 팍팍 써주세요!

   

ForeverYoung :

힘내라고 맥주한잔~~ 따라드릴께유~~~ 콸콸콸~~~

   

예수:

과하시네...해장술까지 권하시면 정말 제명까지 못삽니다.ㅎㅎ 먼젓번보다 빠르니 무관합니다. 홍수아통신원~ 유럽소식 좀 전해주세요... 웹감시네트워크 통신원으로 고용하고 싶군요.^^ 인드라님이 금주하기 전에는 추천은 사양합니다. 모든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저에게는 달콤한 제리만 주시고, 사실은 제리 맞나? 요즘은 이름들이 기연가미연가... 체리? 나마스테님 뭐죠? 체리... 그것이 공업용소가죽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려드려야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인드라님 글은 읽는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지요^^

   

해누리:

엄청난 경우의 수를 가진 세상의 불예측성과 운동성을 그들의 축적된 힘으로 세상을 예측가능하고 조절가능한 세계로 점차 만들어 가고 있고, 더불어 완전한 콘트롤러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에너지원을 다각도로 채취하고 언젠간 그들이 바라는 선민을 넘어 메시아가 되려고 하겠지요....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귀한 지식 얻어갑니다. 엔돌핀보다 4천배이상 면역 및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호르몬이 다이돌핀이라고 하는데 이 다이돌핀은 예술에서의 환희나 학문적 깨달음을 얻었을 때 느끼는 희열에서 많이 발생 된다고 합니다. 인드라님 글을 접할 때마다 아! 하고 깨치는 희열의 즐거움에 잔뜩 빠져들어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쓰시는 글이 법보시로 인생을 풍부하고 강건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착한마녀:

ㅋㅋ. 새벽에 글 올리셨네요. 지금쯤은 단잠에 빠지셨을 시간...... 일어나신 후 수정 들어가겠지요. 그 후에 펌글 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천리향:

소중하고 대단한글 잘 봤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산들바람:

아들래미 뿡뿡이 비디오 3번째 반복으로 틀어주고 읽고 있는데 반밖에 못 읽었네요.. 낼 읽어야징~ 리포트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상생의길:

인드라님의 열정에 깊은 감사에 말씀 드립니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주:

역시 스크롤 압박이 심해서 인쇄해서 봐야겠습니다... 장문에 걸친 글 감사합니다..^^

   

제임스손:

드디어, 내 이름이 리포트에 나오는군요.*^^ 이런 영광이... 자본투하설! 좋은 글이네요. 지난 주 미국 쪽 칼럼들을 한번 훑어보았는데, 어차피 주택담보대출 받은 놈들은 거의 다 자기 집 팔기 싫어한다. 빚은 원래 가난한 놈들이 잘 갚는다. 신경 쓸 것 없다. 실업률과 연계해서 구제대상 기업을 확실하게 정하고 밀어주자. 그럼 된다라는 식이더라고요. "빚은 원래 가난한 놈들이 잘 갚는다"... 이 말 참 속 쓰리게 하네요.

   

pipe321:

생명력과 맞바꾼 글.. 감사히 읽습니다.

   

덩치: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늑대:

생각보다 글이 빨리 올라와 반갑네요.

   

붐붐:

콩닥콘닥....기대되요

   

토미: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월야VS붕어:

기대는 하는데 천천히 주무셔가면서 쓰십시요...

   

참스:

넘 무리하지 마세요~ 제 때 주무시고 천천히 쓰시길~

   

국제시골자본:

인드라님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술 하면 거의 인드라님 수준입니다....ㅋ 게다가 담배까지도 골초죠.... 사실, 저의경우 40중반에 뭐하나 제대로 한 것도 하는 것도 없기에 자꾸 술에 의지하게 되더군요. 문제는 건강도 건강이지만 자꾸만 기억이 가물해진다는 겁니다.(그래도 한땐 저도 똑똑하다는 소리를 들었는데..ㅋ) 어쩔 수 없는 악순환의 연속이지요....아무튼 몸도 맘도 건강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더 배우고 더 검증하지요. 언제 같이 한잔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해삼:

옆에 있었으면 술벗이라도 되어 줬을 텐데...

   

eastclock:

인드라님, 인드라월드리포트에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1여년간 방문하고 있지만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드라님의 세계관을 견고히 믿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정도 해보고 과대망상적 편집증이라고 비난도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을 두고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나의 지식과 상식이 얼마나 빈약한 토대위에 형성되었으며 세상에 길들여져 있는가를 자책해보니 이제는 님의 세계뿐만 아니라 님의 안위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드라님 부디 건강하셔서 이 세상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미약한 기원이 언젠간 큰 힘이 되길 소원합니다.

   

별빛달빛님:

외국분들이 많아서 그런가요...

   

인간실격:

안타깝다.. 하루 종일 글을 읽고 싶지만... 저질체력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길여기:

인드라님 힘내세요^^ 환절기 건강관리 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많이 걷기, 온살도리, 양주먹 쥐고 있기 등을 한번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마스테:

시간에 쫓겨 나오지 않은 글이 없다지만 부담 갖지 말고 느긋하게 쓰셔요^^ 뭐 구독료 받는 글도 아니고 건강까지 해치며 쓸 수는 없지요~

   

날다람쥐:

연예시절 사랑하는 애인을 직접 만나서 데이트 할 때도 기쁘지만, 애인을 만나기전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 설FP임도 그 기쁨에 못지않습니다... 하루 더 그 설레임을 느끼렵니다^^

   

akwlfh00321:

인드라님 홧팅 몸 건강에 유의하시고 글 쓰세요 저는 인드라님의 글을 항상 기다리지만.....

   

일석:

좀 취하신 것 같네~~~~ 점잖으신 분 입에서 욕이 막 튀어나오고~~~~~

   

허당:

- 절망의 심정으로 기다리는 전화 - 그 전화를 모두에게 해야 할 그날이 오기까지 . 조금 핥아댄 내 자신이 역겹소!

   

코흐:

'인드라 매니아 따위를 포기해야 하는 절대 명제인 게다.' 맘속의 부처를 죽여야 도를 터득한다는 진리 같습니다. ^^

   

작은사치:

항상 생각합니다. "인드라는 제자를 원치 않는다, 나를 뛰어넘을 놈이 좋다." 글 잘 담아갑니다.

   

INDRA:

pipe321님, 제임스손님, 소주님, 나마스테님, 상생의길님, 허당님, 산들바람님, 덩치님, 늑대님, 작은사치님, 천리향님, 해누리님, ForeverYoung님, 예수님, 온달님, 아몰라용님, 예수님, 사비트르님, Green님, 응이님, 연꽃님, 길여기님, 날다람쥐님, 어머님, 글쎄요님, akwlfh00321님, 나토군사령관님, 김칠기님, 하서랑님, 나오미님, 허당님, 코흐님, 보통사랑님, 붐붐님, 토미님, 월야VS붕어님, 해삼님, 별빛달빛님, 국제시골자본님, 인간실격님, 일석님, eastclock님, comdiy님, 작은사치님 글 감사드린다.

   

글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글은 고마우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다. 의심이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인드라가 겸양의 미덕으로 치장하여 보다 더 높은 공덕을 칭송하도록 한 것이라고 여길까 인드라는 걱정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인드라는 조회수나 추천수에 별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피시통신 하이텔 시절의 인드라를 기억하는 이들은 알 것이다. 그때 과도할 정도의 히스테리를 발휘하며 인드라 글에 추천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음을. 물론 이는 오히려 추천해달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이들이 있어서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갔지만 말이다. 대신 다양한 분들이 의견주시고, 댓글 주시는 데에는 매우 감사드리고, 기뻐하고 있다. 많은 분들과 진실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참 살맛나는 일이 아니겠는가.

   

삼족오:

하나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인드라님은 출총제나 지주회사 상호출자 금지 등 재벌탄압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이런 제도들은 일본에서 들여왔으나 일본에서는 사라진 즉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있는 법제인데요. 특히 대중씨와 놈현이가 강화시켰는데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만의 제도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님 즉각 폐지되어야 할지 인드라님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아, 경제력 집중 방지 제도들은 미국이 일본에 승전한 후에 미국에서 실패한 정책들을 일본에서 시험하려고 만들었지만 일본경제를 가장 옥좨었던 정책이라고 합니다. 김대중 정권이 들어선 후 재벌 탄압을 위해서 일본에서 들여왔지만 일본은 96년인가 폐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공정위의 역할을 주로 기업들의 가격단합을 막아서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보다는 재벌 탄압을 하는데 앞장서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7배 가량의 물가 상승이 있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출총제가 사라질 예정이나 언제다 이 제도가 가라질지요. 그리고 김대중이가 도입했다면 이것도 유태자본의 지령에 의한 것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20040053?Redirect=Log&logNo=20050444663

   

출자총액제한제도에 관해서는 인터넷에서 출총제, 출자총액제한제도로 검색하면 찬반에 관한 대략적인 설명이 나온다. 다만, 님이 인드라에게 질문하였다면, 다른 이들에게는 들을 수 없는 의견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과 출총제 간의 관계가 혹 있는지에 대해서도 묻고 싶을 것일 게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여론몰이를 하는 이들과 다른 생각일 수밖에 없다. 이들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진보가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해서, 일반적인 설명이야 링크 글에서 확인하면 될 것이고, 몇 가지 특징만 말하겠다.

   

첫째, 출자총액제한제도는 세계에서 왜 일본과 한국에서만 존재하고, 이제는 한국만 존재하는가.

   

일본은 1977년에 이 제도를 도입한 뒤 25년만인 2002년에 폐지했다. 내건 명분이야 검색하면 알 일이다. 허나, 국제유태자본론은 속사정을 들여다보는 데에 장점이 있다. 1977년은 일본에서 엔고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뿐이랴. 석유 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의 암울함은 날로 더해가던 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 카터 정권이 출범했다는 점이다. 카터정권의 경제정책은? 케인즈주의 식으로 했다가 쫄딱 망한 정권이 카터정권이다. 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다. 왜 유독 아시아 국가만 외환보유고를 잔뜩 쌓아놓고 있는 것일까? 미국에서 새 정권이 출범한 뒤 등장하는 단골 메뉴는 상대 교역국에 대한 무역 불공정 시비이다. 이는 언론을 동원한 상대 교역국 경제구조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때 상대 교역국은 알아서 기게 되는데, 그런 제도 중 하나가 출자총액제한제도인 게다. 그렇다면 효과는 있나? 별로 없다. 왜? 일본 시장 뚫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는 97년 이전의 한국 시장도 비슷했는데, 일본은 더욱 심한 편이다. 정부는 노력한다고 생쇼를 함에도, 외국 자본의 기업 인수나 판로 확보가 어려운 이유는 국민의 애국심 때문일까. 아니다. 부차적인 이유이고, 실제 이유는 법 하나만 보더라도 교묘하게 이루어져 있고, 판매망도 골치 아픈 구조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걸리적거리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나 규제를 푼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이야기다. 해서, 출자총액제한제도는 면피용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모를까? 잘 안다. 그럼에도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다. 미국의 탈산업프로그램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나사와 벨연구소 등에서 보유한 기술로 미국 산업을 얼마든지 최강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미국 자동차 산업을 오늘날 이 모양, 이 꼴로 만든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 때문이다.

   

둘째, 전두환 정권은 급진 진보 정권인가? 한국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가 도입된 것이 1986년 12월이다. 이런 소개할 때는 전두환 정권 때라는 것이 슬쩍 빠진다. 어찌된 일인가. 전두환 정권은 친일민주당과 어용파에 따르면, 수구보수인데, 진보적인 정책을 최초로 도입했다?

   

이 시기 한국은 86년에 46억 달러, 87년에 99억 달러로 세계 4위 경상수지 흑자 달성 국가가 되었다. 이는 전두환 정권이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기에 발생한 것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70년대 말 경제가 어려운 것은 석유 위기 때문이었다. 특히 수출과 석유의존도가 심한 한국경제로서는 큰 위기였으며, 박정희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저항한 까닭에 위기 체감도는 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를 암살하고, 전두환을 내세운 것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따라 소련이 아프칸을 침공하자마자 국제 유가를 급락시켰다. 이러하니 전두환 정권 때에 물가 안정이 안 될래야 안 될 수 없었던 게다. 여기에 강력한 노동통제 정책으로 밀어붙이니 한국 상품 경쟁력이 높아져서 수출이 늘어나 경상수지 흑자가 되었던 게다. 당시 세계는 엔고다, 플라자 합의다 해서 다들 미국 눈치를 보는 때였던 만큼 한국 역시도 일본이 하는 식으로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두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아이디어는 국제유태자본이 제시하였을 것이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한국 대기업들이 문어발 확장을 하지 않았나? 했다.

   

셋,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해도 되는가?

   

간단히 말해, 폐지되어도 아무 상관이 없다. 어차피 노무현 정권 때도 출자총액제한제도가 누더기 법으로 유명했다. 예외조항이 많아서다. 이를 통해 보아도 알 수 있듯 다시 등장한 것도 면피용이었음을 웅변한다. 그렇다면 김대중 정권 때에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했는데, 김대중 정권이 수구꼴통정권이어서 폐지했나? 아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 제도가 폐지되었다고 해서 사태가 크게 달라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분율이 조금 높아졌는데, 이는 명분이고, 이 제도는 국가간 무역 관점에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결론적으로 인드라는 이 법이 유명무실한 법이라 폐지되어도 무방하다고 본다. 순환 출자도 그렇다. 과거 회계기준이 불투명하고, 은행 대출 과정이 비정상적일 때나 관심을 가질 사안일 뿐이다. 이제 한국도 국제적인 회계기준을 갖추게 되고, 은행 대출 과정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업이 순환출자 등 무슨 짓을 한다고 해도 그로 인해 생기는 손실을 고스란히 안고 가면서도 이익은 과거와는 달리 거의 없게 된다.

   

아울러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미국의 독점방지법을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간주하는 편이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을 강화시키는 조치가 미국의 교묘한 독점방지법 실체이다. 그리고 님의 두 가지 질문 중 전자만 했으면 좋았을 법했다^^!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 서로 보수이니, 진보이니 하는 말장난을 하려거든 이제 신해철에게 맡기자. 그 친구에게 안 팔리는 앨범 장사 때려 치고, 언론 칼럼니스트로 나서면 누구보다 잘 할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어차피 그 판이 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대로 움직이는 앵무새 판이 아니겠는가?

   

연금술사:

글을 쓰는 스타일이 예전으로 돌아가서 보기 좋습니다. 갑자기 자신감을 얻었다가, 자신감을 확 잃은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사실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모든 것이 기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쁨이던, 슬픔이던, 사실 자기 자의식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이지... 거기에 현혹되어, 본연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보기 좋은 글을 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이번 글쓰기 스타일에 많은 공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른 한 편, 노자의 귀한 말씀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하지 않았던가. 온유함을 생각한다. 연금술사님이 여전히 업무상 시카고에 체류중인지 궁금하다. 충언을 깊이 새기겠다. 인생지사 새옹지마임을 깨달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연금술사:

며칠 전에 론폴이 폴 볼커랑 C-SPAN에서 얘기했는데, 슈퍼 IMF 로 갈 것이냐? 이렇게 물어봅니다. 능구렁이 볼커는, 공개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고, 그냥 비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중이며, 슈퍼 IMF 같은 것은 없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오늘 G20에서 IMF 재원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슈퍼IMF 체제로 간다는 것은, 더 큰 규모의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 구축의 의지로 비춰진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IMF는 금을 팔아치우고 있고, 금값은 올라갔습니다. 아마 금값은 정점을 찍지 않았나 직감이 듭니다. 따라서 새로운 IMF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정책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재원은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재미있는 정보 감사드린다. 슈퍼 IMF란 종전의 IMF의 권한과 기능을 크게 확대시켜 신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들자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IMF의 개혁을 원하는 것일까?

   

"그들(IMF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들)은 IMF의 정책이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비민주적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IMF의 경제 '치료법'이 늘 문제를 더 키우고 경제 발전을 늦춰 불경기로 악화시킨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의 말은 다 맞다. 나는 세계은행의 수석 부총재로 있는 동안 1996년부터 2000년 9월까지 반세기 이래 가장 심각한 세계경제위기(아시아 금융위기, 라틴아메리카 금융위기. 러시아 금융위기)를 경험했다. IMF와 미국 재무부가 이 위기에 대처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로서, 2000년 세계은행(IBRD)과 IMF의 연례회의가 열리기 1주일 전에 최대의 이들 두 국제 금융기구를 강하게 비판을 했고 그로 인해 세계은행 제임스 울펀슨 총재에 의해 즉시 '강제 사퇴'를 당한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입니다. 스티글리츠가 해고되기 전 IMF와 세계은행의 기밀문건을 대량으로 손에 넣었는데 문건에 따르면, IMF는 긴급구조를 신청하는 국가에 111항에 달하는 기밀 조항에 서명할 것을 요구를 합니다. 이를테면 긴급구조 대상 국가는 수도, 전력, 천연가스, 철도, 통신, 석유, 은행 등 핵심 자산을 팔 것, 긴급구조 대상 국가는 반드시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경제 조치를 채택할 것, 스위스은행에 해당국 정치가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 사례비 조로 수억 달러를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모든 나라에 같은 처방이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첫 번째 처방은 사유화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뇌물화'입니다. 지원 대상국의 지도자가 국유자산을 싼값으로 다른 나라에 양도하겠다고 동의만 하면 즉석에서 10%의 사례비가 스위스은행의 기밀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1995년 러시아 사유화의 과정에서 역사상 최대의 뇌물스캔들이 발생했죠." - 클레어님 글중에서

   

해서, 각국, 특히 유럽 정치권이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IMF 개혁을 주장하고 나선다. 가령 영란은행을 민영화했던 업적으로 수상이 된, 국제유태자본의 충견, 영국 고든 총리는 IMF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하여 1. 국제 표준의 새 회계기준 채택 2. 국가별 금융 감독 체제의 개혁 3. IMF 등의 국제 금융 감시 기구를 통한 감독과 조율로 미래의 금융위기에 대처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또한 유럽의 이명박이자,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귀염둥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중해연합 등 잇따른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사르코지는 미테랑 시절의 신브레튼우즈 시스템을 떠올리는 제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듯 제스처를 취하고 있고, 중국이 내심 환영하면서도 조용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G-20 금융위기 해법모색..백가쟁명>-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364693

   

그렇다면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하나, 국제유태자본론을 많이 접해 본 이들은 이제 국제유태자본의 사업 패턴을 잘 알 것이다. 그렇다. 자신의 반대세력마저도 조직화하는 것이다. 아니, 다른 반대세력이 끼지 못하도록 이미 여론화를 하는 것이다. 왜 현 금융 위기에 대하여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는가. 얼마든지 다른 생각, 다른 주장을 펼칠 수 있다. 바로 이 대목이다. 가령 인드라는 이번 세계 금융위기가 국제유태자본이 더 많은 부와 더 많은 권력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신브레튼우즈 제의를 하는 이들은 마치 이번 세계 금융위기가 자연재해처럼 일어난 일임을 전제하고 있다.

   

해서, 인드라는 유럽국들 수뇌부들의 주장을 국제유태자본이 다른 생각, 다른 주장을 할 수 없도록 세뇌시키는 언론플레이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국제유태자본의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굴면서 유독 이 문제에 대해서 투사가 된 양 하는 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해서, 그들은 이 사태에 대한 결론을 이미 마련하고 있을 것이다.

   

둘, 이전 글에서 밝힌 대로 오늘날 세계체제란 빅터 로스차일드가 한국 전쟁을 일으키면서 판짜기를 했던 그림이다. 이 그림은 경제적으로는 브레튼우즈 체제 하에서의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라는 두 기구를 양축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으며, 정치적으로는 미소 냉전 체제 하에서 국제연합을 중심으로 안전보장이사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모양새였다.

   

이때, 빅터 로스차일드는 유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빌더버그 회의 등 세계 체제를 구성한 뒤에 국제통화기금을 유럽 몫으로 했던 것이다. 해서, 이후 국제통화기금은 분담금과 상관없이 유럽에서만 총재가 배출되었던 것이다. 물론 세계은행은 미국에서만 회장이 선출된다. 해서, 국제통화기금 확대는 유럽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모순이다. 당장 미국의 힘이 현상적으로 예전만 못하다고 하나, 국제유태자본의 실질적인 힘들은 록펠러처럼 주로 미국에 있다. 비유하자면, 미국이 이명박이라면, 유럽은 박근혜인 게다. 해서, 박근혜 목소리가 크다 하여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셈이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박근혜적인, 혹은 여당 안의 야당이라는 유럽에 힘을 실어주는 까닭이 있다면 왜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수준 높은 정국 운영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셋, 미테랑의 안은 달러 단일 기축 통화체제에서 달러-유로를 링크시키자는 안이다. 이는 독일과 일본이 마셜플랜 등으로 전후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경제성장한 결과를 반영하자는 것이다. 이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자 승전국 체제인 유엔 체제를 벗어나 G5를 만든 데서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사르코지 안이란 종전의 미테랑의 제안에 브릭스 국가인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을 포함하자는 정도인 게다. 이러한 안이란 이번 미디어 법안처럼 사회적 심의기구를 두자는 식으로 미리 마련한 플랜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해서, 핵심은 고든안이다.

   

그렇다면 고든 안은 무엇인가. 핵심은 국가별 금융 감독 체제의 개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국제기구를 매우 중시한다. 국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그들이 하는 최상의 방식은 소위 '조각 맞추기'이다.

   

"클리블랜드가 주장한 새로운 계획은 '조각맞추기'로 불리며 록펠러 산하 단체인 삼극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는 이것을 새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이렇게 설명을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협력 하에 이루어지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은 모든 문제들을 각 분야별로 나누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조각 맞추기'라 부른다. 즉 전 세계에 걸쳐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연합체를 만듦으로써 한 국가에 한정된 민족주의나 인종의 차별을 약화시킨다. 전문성을 띤 국제기구들이 다목적인 국제 연합단체(예를 들면 유엔)보다 일을 구체적으로 추진시키는 데 훨씬 효과가 있다. 간단히 말해서 새세계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는 유엔과 같은 거대한 국제조직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전문기구들을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새세계 질서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av1611?Redirect=Log&logNo=20003996006

   

금융 위기는 국가 권력이 강화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화되었을 때 일어났다. 가령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는 국제기구가 특정 국가에 간섭을 할수록 한반도와 같은 데서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것이다. 김영삼 정권이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못지 않게 책임이 있는 것도 신한국당이라는 당명에서 보듯 개혁, 개방을 외치면서 신자유주의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해서, 고든 안은 G8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에는 국제 금융위기 대처에 효과적일 수는 있어도 그 외의 국가에서는 오히려 국제 금융위기 대처에 취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고든 안이 지난 시월에 잠시 부상했다가 이내 꺼졌는가. 국제유태자본이 판단하기에 시기상조로 본 듯싶다. 즉, 작년까지 한국 등 일부 국가에 위기가 닥쳤지만, 세계인들은 그다지 위기를 체감한 입장이 아니었다. 해서, 일단 유보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 2차 금융위기를 일으키면서 재점화를 시도하는 듯싶다. 이번에는 동유럽 국가가 위기에 빠졌고, 상당수 국가들이 IMF 구제 신청을 하였다. 하여, 이번에 G20 정상회의에 즈음하여 다시 한 번 의제 설정화하려고 노력하는 듯싶다.

   

넷, 한국의 지위가 중요해졌다. G20 차기 의장국이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경제성장사 때문이다. 한국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선진국이 된 독일, 일본과 다른 경우이다. 이차대전 전에는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에 따라 일제의 식민지 국가여야 했으며,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한국전쟁으로 동족상잔의 비극과 분단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3세계적 지위임에도 전후 그 어떤 국가보다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경제 규모만으로 볼 때, 유럽 어느 국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국가가 된 것이다. 유럽 여행을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그나마 한국을 아는 유럽인들 대부분은 한국을 매우 높이 평가할 정도가 되었다. 물론 한국 경제성장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속셈 덕분이지만 말이다. 문제는 바로 이 대목에서 브레튼우즈 체제를 선전 선동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브레튼우즈 체제의 최대 수혜국은 독일과 일본이다. 싸구려 상품이나 팔던 독일과 일본이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빅터 로스차일드가 마련한 국제유태자본의 보호 무역주의 덕분인 것이다. 독일인과 일본인은 싸구려이면서 질이 한참 떨어지는 독일 제품과 일본 제품을 애국심이라는 이름으로 구매하고, 수출할 때는 온갖 수출보조금을 통해 미국에 저가로 팔아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다. 그에 비한다면 한국은 뒤늦게 수출전선에 불리한 조건에서 뛰어들었을 뿐이다. 독일과 일본에 비한다면 매우 혹독한 조건이 틀림없다. 유럽과 일본은 다시는 오지 않을 좋았던 황금시대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물론 당대 황금시대라지만, 한국에서는 보릿고개가 있을 만큼 가난의 시대였고, 이것이 제 3세계의 일반적 모습이었고, 유럽과 일본은 제 3세계인이 죽든, 살든 자기네만 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적 심뽀로 살아갔을 뿐이다. 가령 세계의 양심을 운운하는 프랑스가 아프리카 식민지를 쉽게 포기했던가. 그랬다면 왜 알제리 문제가 나왔겠는가. 베트남은? 해서, 저들의 고민은 뻔하다. 역사책에 다 나오는 마당에 세계를 대변하는 척하기에는 역부족인 게다.

   

해서, 한국이다. 이 화두를 꺼내기 위해서는, 그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브레튼우즈 체제,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박정희 체제를 강조해야 했다. 반면에 스티글리츠처럼 외환위기 대응으로 등장한 IMF 처방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해서, IMF 극복(?) 모범국인 한국에서 재차 외환위기, 경제위기를 겪는다면, IMF 처방이 잘 못된 것이며, 한국은 억울한 희생양이라는 자신들의 주장에 힘이 실린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문제가 된 것이다. 예서, 눈치가 빠른 이들은 알았을 것이다.

   

다섯째,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분파, 혹은 영국 분파, 로스차일드 분파라고 하자. 이들은 국내 세력과 연계할 수밖에 없는데, 제 1 야당이 우습게도 IMF 극복을 자랑으로 삼는 친일민주당인 게다. 해서, 일이 꼬이게 된 셈이다. 가장 빠른 해법은 인드라와 같은 정치세력이어야 한다. 그래야 IMF 문제가 전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일민주당 세력이면 모순인 게다. 즉, IMF 문제를 제기하면, IMF 처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고, IMF 음모론이어야 하는데, 이러자면 김영삼의 정치적 책임이 소멸되고, 오히려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의 실정을 부각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묘안은 없나? 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정부의 위기 은폐론 따위인 게다. 하지만 실체를 알면 알수록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특히 근래에 단기외채를 잔뜩 끌어들여서 작년 9월 외환위기가 벌어졌다면 노무현 정권이 독박을 써야 했다.

   

여섯째, 해서, 이들이 채택한 방식은 경제 외적인 방식 사건을 끊임없이 이슈화하는 것을 전술로 채택했다는 가설을 설정할 수 있다. 쇠고기 사태, 용산참사, 인공위성 사태 등 국내외적으로 일어난 거의 모든 사건을 일체 의문시하고,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우민화되지 않았다면, 사태를 냉정하게 검토할 줄 안다면, 오늘날 한국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사태가 코미디 그 자체임을 깨달을 수 있다. 문제는 개그 한마당임을 아는 인식론에 있지 않다.

   

일곱째,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분파 싸움이 바깥에서 설령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보일 지라도 이명박 대 박근혜처럼 내부에서는 치열한 전투일 수도 있다. 새 교황 선출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특히 대한민국에 지니는 관심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럭비선수 하인즈 워드가 주목을 받는 것이나, 서바이벌 게임에서 권율이 우승하는 것이나 예사롭지 않다. 미국 국무부 태평양아시아국에서 한국 근무자 출신들이 우대받는 현상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류 현상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기 때문이다.

   

"英 정부, 한국 G20 핵심국 분류"<FT>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52482

   

전투는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다시 한 번 한반도는 한국전쟁에 이어 세계사의 주무대가 되었다. 핵심은 신자유주의이냐, 신자유주의의 포기이냐가 아니다. 신자유주의는 기정사실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이미 후기 신자유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강조한 바 있다.

   

후기 신자유주의

http://blog.naver.com/kimseye3/130037225352

   

다만, 이제 남은 문제는 후기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의 지분 싸움인 것이다. 이 때문에 유럽 각국이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소수파를 대변하여 마치 자신들이 세계를 대변하는 듯 열심히 이권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드라는 냉소하는 것이며, 이에 영국계 자본이 당황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치사의 스트레스 테스트

http://sshan.tistory.com/8499

   

정리하면, 매우 복잡한 게임이다. 큰 그림은 이미 정해졌다. 문제는 큰 그림을 전제한 뒤의 지분 싸움이다. 지분이란 참가한 자들이 적을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진입 장벽을 높여야 한다. 동시에 자신만 먹을 수 없으므로 우호 지분이 필요하다. 이 우호 지분을 장악하는 데에서 현재 지저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를 인드라가 깔끔하게 여러분에게 요약한다. 현재 큰 그림은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세부적인 데서는 하기 나름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한반도가 획득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해법은 무엇인가. 친일민주당을 이 기회에 역사 속의 정당으로 만들면 된다. 어차피 지금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치밀한 안배로 모든 호조건을 다 마련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한 자리 이하가 아닌가. 반대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정부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설정한 여당 지지율을 크게 상회한다. 이는 친일민주당 때문인 게다. 친일민주당 때문에 한나라당 인기가 더욱 높고, 이명박 정부 지지율이 굉장히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국민이 현 이명박 정부에도 비판적이지만, 그 이상으로 친일민주당을 국가부도세력으로 보기 때문에 지지율이 낮은 것이 아니겠는가. 단적으로 지난 일 년 동안 친일민주당이 주장한 대로 국정 운영 및 경제 운영을 했으면 대한민국은 이미 국가 파산상태가 되었을 것이라고 대다수 국민은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국민은 여야 모두에 실망하고 있다는 정도로 에둘러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해서, 이제는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왔다. 국제유태자본은 친일민주당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 그 첫 시험대가 이번 재보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금술사:

하하, 재밌는 얘기 잘 들었습니다. 금융 위기 원인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연준은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서, 부동산 가격을 다운 시킨 것이지요. 막상 문제 있는 금융 회사의 재무제표들을 까보아도, 소위 말하는 첨단 파생 금융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리만의 경우, 조금 큰 편이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아닙니다. 리만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자산의 경우, 거의 소량입니다. 상업은행, 페니의 CDO나 CDS는 전통적인 모기지 자산에 비해 소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육군 가기 전에 TV에서 홍보하는 첨단 전력이 대부분인줄 알았는데, 군대 가고 보니 보병이 제일 많이 많더라... 이 얘기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INDRA:

사태를 정확히 보셨다. 시중에 깔려 있는 음모론 책들을 보면 죄다 미래를 비관한다. 로스차일드 시대에 대해서는 소상히 말하는가 싶더니만 이차대전 이후 한국전쟁 문제부터는 침묵하는 것이 대부분의 음모론이다. 이것만으로도 인드라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으로 간주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대체적인 음모론을 보면, 종교적인 맥락을 강조하되, 이차대전에서 현대사를 생략한 뒤 곧바로 오늘날 세계 금융위기를 논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지난날 금융 위기가 인위적이었다면, 오늘날 금융 위기 역시 인위적인 것이 논리적으로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융위기를 <화폐전쟁>처럼 자연적인 현상처럼 설명한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는 이들은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는 음모론 책들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나아가 인드라의 주장이 제 3세계에서 주요한 주장이 된다고 가정해보라. 얼마나 큰 파장을 부를 것인가.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많은 비용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부동산 침강이 가장 큰 요인이 T-NOTE yield가 올라간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것 같거든요. 국채 발행 건수가 많아서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금융 불안정을 미디어를 통해 부추기는 것은, 국채 매입을 부추기기 위함이라는 멋진 가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흠... 비슷한 부분을 생각하고 있었군요. 인드라님의 영감에 경의를 표합니다. TALF를 3월 25일자부터 시작한다니... 조금 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 08년도에 연준은 자산에 재무성 채권이 줄어들고, 외화자산이 늘어났는데... 이는 외국과 통화스왑을 맺은 것인 듯합니다. 쉽게 말해서, 연준은이 국채가격이 오를 것을 알고 팔고, 통화스왑 장사를 한 것이지요. 중앙은행으로서 아주 저질입니다. 재미있군요.

   

INDRA:

과찬이다. 이 방면에 조금이라도 공부한 이들은 누구나 생각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은 거짓말에는 강하지만 큰 거짓말에는 약한 것이 인간이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면 된다.

   

님이나 인드라는 이번 세계 금융위기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해서, 우리는 이를 '병목현상'으로 비유한 바 있다. 갑자기 자금 흐름을 죄면 탈이 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현장을 찾은 이들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아니, 원인은 알지만, 입증할 수가 없는 것이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을까. 마주오던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하자 충돌하지 않으려 핸들을 반대로 했다가 옆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과 부딪친 것이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추돌사고를 일으킨다. 이때, 중앙선을 넘어왔던 차량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스쳐 지나간 것이다.

   

연금술사:

김시환 목사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엔론 사태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대우와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직감적으로 부시 정권의 돈줄을 막으려는 누군가의 음모가 아닌가 싶었는데, 김시환 목사의 글을 읽고, 상당히 디테일하게 집어 볼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사람들만큼 고집 세고, 고립적인 사람들이 없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백인주의의 선장에 서있는 세력들인 듯합니다. 하고 갑작스런 급등이 있는데, 뭔가, 팔아 치우려는 듯한 인상을 받는군요. 또는 자금을 어느 부분으로 몰아넣으려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 TALF 자금이 집행되지 않았고, TARP등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의 반등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김시환 목사는 언젠가 인드라도 언급한 바 있는 분이다. 김시환 목사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인드라와 달리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는 분이다. 해서, 인드라는 김시환 목사의 견해에 대해 일부는 동의하면서 일부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감히 보기에, 연금술사님이 경제적인 분야, 그중에서도 오늘날 금융 분야에 대해서는 탁월한 감각이 있는 반면에 경제사적인 분야에는 취약하며, 정치적인 부문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다른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상식적인 식견이 있지 않나 싶다. TARP등의 효과에 대해 이론적으로 보면 대체로 6개월에서 1년이다. 작년 시월을 단기 저점으로 잡아 올해 사월과 하반기 이후로 다소간 나아지리라 여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딴지를 건 바 있다. 유동성 함정이라는 케인즈의 개념은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사기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유동성 함정을 피할 수 있다. 중앙은행 말을 듣지 않는 시중은행이 문제라는 것이 유동성 함정의 핵심이라면, 해법은 오히려 간단하지 않는가. 경기 회복 시그널을 공인된 여러 국제기구와 유력한 투자은행 등에서 보고서로 내놓고, 주가를 쳐올리면 투자심리는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그러한 현상을 지금 당장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문제는 주요 경제 관련 단체들이 이를 회피하기에, 오히려 위기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기에 유동성 함정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기간 조정을 원할 뿐이다. 그래야 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부를 집중시킬 수 있고, 보다 권력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작전은 종료되지 않았다.

   

연금술사:

하고 재미난 생각이 났는데, 의도적으로 패니, 프레디와 미국의 주요 금융사들에 불을 질러, 0원에 수렴하게 만든 것은 지배권 강화의 목적이 있지 아니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부가 워런트를 행사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정부 지분이 많은데, 결국 누군가에게 팔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지분들을 다시 넘기는 형식으로 지배권 강화가 가능합니다. 아마 오마바 정권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패니, 프레디를 손에 넣는다면, 미국 모기지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뿐더러, 07, 08년에 새로운 법이 통과되었는데, 아마 주택 시장에 대한 새로운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 FHFA라는 새로운 주택 감독 기구가 탄생했는데, 묘하게 역사의 어느 순간을 데자뷰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알기 힘들므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식으로 주택 시장이 바뀌게 되었는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WIKI 백과에서 뒤진 바로는 independant federal agency, 라고 나오는데, 사실 독립된 것이 무슨 말인지 상당히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여하튼 흥미롭습니다. 어쨌거나 잘 지내길 바라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자세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안겨 줄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훌륭한 영감을 얻는 것만으로도, 저는 인드라님께 상당히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의 장점은 이번 금융위기를 초래한 미국 부동산 현황에 매우 뛰어난 직관과 분석력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높이 평가한다. 해서, 이 부문에 대해서는 님에게서 많이 배움을 감사하게 여긴다. 다만 님이 영감을 얻는 데에 보탬이 된다 하기에 인드라는 다른 분야 예를 들어서 이에 대한 추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independent라고 하면, 영화산업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인드라가 문화평론가, 영화평론가였으므로 이 대목에서 할 말이 있는 게다. 문화 영역에서 independent라 함은 각국에서 각기 다른 용법으로 쓰였다. 가령 한국과 일본에서는 TV 출연 등을 거부하는 영화인과 뮤지션을 의미했다. 해서, 한때 영화인들은 드라마 출연에 난색을 표했고, 뮤지션들은 티브이에 공개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다가 어느 때에는 대형 기획사에서 자유로운 연예인을 지칭하기도 했다가 오늘날에는 이 개념마저도 실종했다. 대신, 등장한 것이 김구라처럼 막말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된 셈이다. 참고로 영국과 같은 유럽에서는 특정 방송사에서 나온 작품이거나 특정 음반사에서 나온 것을 의미했다가 대니 보일의 작품처럼 일부 작품이 히트하는 바람에 미국적이 아닌 것으로 되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떠한가. 1985년에 미국의 감독 겸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만든 선댄스 영화제로 설명이 된다. 헐리웃이라는 주류에 대항한다는 모토인데, 냉정하게 보면, 헐리웃 영화시스템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시도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선댄스에서 뜨면 곧바로 헐리웃으로 진출하는 예비시장 시스템이 되었다.

   

해서, independant federal agency에 관한 몇 가지 꼭지를 읽고, 동시에 상기한 관점에서 본다면,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하는 성격을 과도하게 표출하는 것으로 본다. 마치 같은 일이라도 개혁이라는 표현보다 혁명이라는 말을 선호하는 것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특히 미국인에게 있어 independent란 단어란 설득력이 있는 어휘가 분명하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흥미로운 것은 김시환 목사의 글은 정말 많은 것을 설명해 주는 듯합니다. 인드라님은 이 글을 어느 정도 까지 신빙성 있게 보는 지 궁금합니다.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이나 (무어씨는 금융가들의 이익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듯합니다.) 멜 깁슨의 유태인이 전쟁 원인 발언이나, 사실 그의 영화 어포칼립토를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정치적인 메세지를 담으려 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저변적인 상황이 김시환 목사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듯합니다. 이는 다나카 사카이의 주장인, '금융가와 군산재벌 두 파가 있다.'와 상당히 배치되는 듯합니다. 사실 멜깁슨 주연의 다른 영화 컨스피러시를 보면, 다나카 사카이 씨의 주장과 같은 얘기가 나옵니다. 해서, 인드라님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 이글을 주목하는 것은 미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김시환 목사가 말하는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레드넥이라 불리는 무지한 남부 백인, 기독교 집단은 주로 공화당 지지이고, 대도시 출신 교육받은 좌파적 성향의 백인들, 히스패닉, 흑인 등은 아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듯합니다. (무어의 화씨911 얘기는 무어가 진짜를 감추기 위해, 가짜 음모론을 부각시키는 전술을 사용했다. 라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미국을 보면 데자뷰 되는 것은 바이마르 정권입니다. 물론 똑같다고 할 수 없겠지만, 문제는 종교가 중요한 미국 사회에서 어떻게 기독교 집단을 처리할까라는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무신론자들이 증가하는 것과는 다르게, 기독교는 미국에서 상당히 중요한 정신적 수단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지나치게 부시 정권을 감싸려는 듯한 맥락도 보입니다. 사실 기독교 성향의 사람들은 그래도 부시를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오바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 미디어가 지나치게 부시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다른 여러 가지 정치 현상들도... 사실 김시환 목사의 논리를 사용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미국이 바이마르 정권에서 히틀러의 집권 스토리처럼 되기 힘든 이유는 다인종 국가이기 때문이며,(제가 머무는 지역은 한국과는 다르게 말 그대로 다인종이며, 누가 외국인지, 이민자인지, 토종인지 구분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어쩼든, 백인중심 우경화 성향은 남부(과거 남북전쟁 당시 남쪽지역)을 중심으로만 나타날 것이며, 그래서 '블루아메리카를 찾아서'가 나오고, LIV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하지만 소위 레드넥이라 불리는 이 무식한 백인들도 자기들을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직감적으로 아는 듯합니다. 오바마는 이러한 미국 내에서 백인들의 힘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민법을 완화시켜서, 이민자들을 늘이는 것이고, 여러 가지 소수 인종에 대한 사회진출을 앞당길 것입니다. 아 여담으로 유태인 9.11 책임론은 영화에서도 살짝 나오는데... 보랏이라는 영화 중간에 비행기를 타지 않고, 육로로 가는 이유를 유태인들이 다시 9.11을 일으킬까봐 두려워서 그랬다. 라는 대목이 살짝 나옵니다. 하고, 더 나아가 담배회사를 백인과 유태인 간의 관계에 껴넣으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연열풍이 불고,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에 대한 거부 반응이 부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사실 담배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를 핀다고 폐암에 걸린다 이런 부분, 패스트푸드를 먹어서 돼지가 되었다. 이런 부분은 사실 많이 과장된 부분도 있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를 테면 설탕 중독, 이런 것들은 왜 미디어에서 구호를 외치지 않는가 궁금해서 말입니다. 어쨌든 이런 소비자 운동들 가운데, 이런 두 세력 간에 싸움이 들어가 있진 않은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업은 이런 세력 싸움에 중요한 자금원 역할을 하는데, 상대방 기업의 현금흐름을 이런 식으로 훼방함으로써, 세력을 줄이기 위함이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담배에 대한 부분은 이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어떤 의사로 부터, 35세인가 30세 이전까지 담배를 끊으면 그 이후의 폐암발병률이 같다. 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쉽게 말해서, 인체의 자기 치유력이 상당히 크다, 라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저는 주워 들은 얘기이기 때문에, 확고한 근거는 아니지만, 단순히 직감적으로 이런 세 싸움이 금연 열풍, 패스트푸드 금기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 것입니다. 사실 설탕 중독이 더 위험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그것은 얘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하루에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는가 얘기하는 언론이 있습니까? 미국 음식에는 무지막지한 설탕이 들어갑니다. 이런 설탕들이 어린 아이들이 먹었을 때 문제가 된다. 이런 부분은 담배만큼 대대적으로 위험성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설탕 거부 운동 이런 것은 보도 듣도 못했습니다. 단순히 많은 설탕은 안 좋아, 이렇게 생각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설탕이 담배와 같이 중독되어, 쉽게 량을 줄이기 힘들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설탕 중독에 대한 부분은 근거는 없지만... 저의 생각일 뿐. 어쨌거나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어느 쪽이 어느 편을 들고 있는가 확인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INDRA:

김시환 목사의 가설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비교 검토하는 일이다. 가령 김시환 목사의 가정 중 금융가와 군산재벌의 구분은 당장 페리에서 부정된다. 페리는 노예민주당 소속으로 군산재벌이기 때문이다. 또한 군산복합체의 심장부격인 MIT대학에서 활약한 노엄 촘스키를 고려해야 한다. 별다른 이력 없이 MIT 교수가 된 노엄 촘스키에게 당대 국방부가 주목한 까닭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노엄 촘스키와 국제유태자본, 특히 데이비드 록펠러를 연관지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맥나마라와 폴슨에서 보듯 금융가와 군산재벌은 한 몸임을 인식해야 한다.

   

정리하면, 정치적인 구별을 과대평가하는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은 레이건 당선 이후로 근본적으로 한 몸이다. 다만, 그들은 역할 분담을 하고 있을 따름이다. 님이 여기듯, 다수 저학력 저소득 백인이 그리 무식한 것도 아니다. 단지 여론조사 상으로 등장한 것일 뿐이다. 이는 여론몰이를 통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님이 정치 현실에 한번이라도 몸을 담았다면 알 것이다. 다행히도 인드라는 비록 변방이지만, 한국에서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해서, 조금은 안다. 한국인이나 미국인이나 겉보기에는 무지한 듯 보여도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다. 노자 격언에 부드러우며, 어리석게 살라는 말이 있다. 처세술인 게다. 자신이 진리를 수호할만한 힘이 없다면 거짓일지라도 묻어가는 것이 삶의 방식인 게다. 비록 내면으로야 그런 자신을 경멸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설탕 문제는 흥미롭다. 이 분야와 관련한 리포트가 있다면 부탁드린다. 보랏이라는 영화를 보지 않았다. 슬쩍 농담 삼아 섞는 정도는 별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

   

연금술사:

하고, 한 가지 더 생각해본 것이 이후의 세계를 신자유주의라 설명했는데, 사실 그 부분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IMF 지원을 맞이했다는 것은 이런 사실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한마디로 도박 판 키우기 입니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 인데, 주로 블록화를 가속시키는 방향으로 성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동아시아는 미국 의존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주 지역은 미주 지역끼리의 거래를 늘이고, 아시아는 아시아끼리의 거래를 늘이는 식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 공동체 설립은 거부감이 크고, 이르므로, 기존에 있는 몇 개의 통화가 지배적인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아시아는 엔 블록, 또는 위안화 블록,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다극주의 추세를 설명하려면, 이런 맥락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때문에, 기존에 금융허브가 유럽, 미주 지역 중심에서 위치한데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중동 지역 등에도 하나 씩 생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는 유럽, 미국에서 자본조달을 했지만, 앞으로는 어느 정도 자체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과거의 미국 주도의 세계 시장이라는 개념에서 조금 벗어나, 지역 시장이라는 개념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는 삼성이 세계, 북미 휴대폰 시장의 일짱이라면, 미래에는 캐나다 기업이 휴대폰을 북미 지역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식으로, 지역 기업이 경제 블록 내에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 실질적으로 블록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중국과 세계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큰 틀에서 보면, 중국을 키우기 위한 전략인지도... 중요한 것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중국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정권에서는 이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경상수지 폭을 줄이려 들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동아시아 국가들에 수출 성장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다른 대안의 성장 방식에 지지세가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식 부동산 위주 성장이 더욱 지지세가 가해질 것으로 보이며, 위안화 절상 속도가 가해지면서, 4~5년 내에 동아시아 지역 내에 초기 단계의 위안화 블록이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 블록화 경제의 형성에 대해 말하기 힘든 단계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현될 것들이므로.

   

INDRA:

이래서 인드라는 연금술사님의 상큼한 이슈에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님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하자. 세계가 블록화가 되는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블록화는 국제유태자본의 불가피하지만, 극복해야할 세계 전략이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동의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블록화란 각국이 모두 자국의 이해에 최선을 다 하는 보호 무역주의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이 수준에서 국제유태자본은 상당 수준에서 대응책을 내놓았다. 각국은 이제 지역협력체제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블록화를 국제유태자본이 반대할 것이라 여기지 않을 것이다. 물론 겉으로는 반대하는 척할 수 있어도 말이다. 이를 전제하고, 블록화가 진행된다면, 이는 각국 권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화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만큼 강화된 권한은 또 다른 영역에서의 권한 강화를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기구의 강화. 종국의 목표이다. 무턱대고 국제기구의 신장을 강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연금술사:

따라서 새로운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성 싶습니다. 슈퍼IMF로 간다는 것은, IMF가 자유로운 금융 자본 이동의 중추에 서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세계 중앙은행의 전신이 될지도. 하지만 현재 IMF는 신용을 창출하는 은행이 아닌, SDR을 통화처럼 사용하는, 펀드이므로, 그 한계는 있다 하겠습니다. 해서, 각 지역에 금융허브가 들어설 것이고, 이 금융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간에 교역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공동통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지역 간에 교역이 활발해야 하므로... 그렇다고, 대륙 간에 교역이 없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슈퍼IMF체제에서 미국은 두뇌(금융과 고급기술)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전의 동아시아가, 태평양 교역에 의존을 했다, 라면, 이제는 어느 정도 내부 교역에 많이 의존하게 될 것이다, 라는 얘기입니다. 달러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위안화, 엔화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것. 궁극적으로 G20국가 모두가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금융 시장을 개방하고, 지역 금융허브에서 자본을 조달받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일본이라는 조금 큰 덩치들을 제압해야 하지만, 만일 중국이 신자유주의 모델을 한국처럼 받아들인다면, 서울 IFC는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금융허브를 만드는 것은, 이 금융허브 몇 개만 끊으면, 엄청나게 큰 공황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효율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어쨌든, 신자유주의 모델에서는 모기지가 집을 사는 데 핵심이고, 저축 기반이 아닌, 신용 기반 경제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두바이가 fannie mae fannie mae와 같은 대형 모기지 사의 도입을 생각하는 것도, securitization 증권화가 신자유주의 경제의 돈을 회전시키는 핵심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금융 규제 완화로, 금융지주사들이 모기지 시장을 본격적으로 발굴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설립이 되지 않았습니까? 국가의 모기지 시장을 커버하는 대형 플레이어들이 국가 별로, 궁극적으로 지역 별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fannie mae라는 모델도 루즈벨트가 도입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나중에 민영화되어서, GSE라는 모호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과거에는 미국이 유럽을 이용해서 인플레이션을 짬 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 이후, 유럽은 공동체의 길을 걸어가고,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짬 때리는 대상을 아시아로 삼습니다. 이 시점부터 아시아가 본격 급성장하는 시기 아닙니까? 해서, 지금의 상황까지 온 것은 아시아가 앞으로 공동체의 길을 걸어갈 것과, 미국이 새로이 인플레이션을 짬 때릴 대상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멕시코나 남미에 말입니다. 그렇다고 태평양 교역이 없어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유럽 공동체가 설립이 되어도, 아직까지도 미국 사람들은 독일차를 타고 다니지 않습니까? 물론 일본차가 압도적이지만. 그래도 독일 사람들은 윈도우즈를 쓰고... 미국 영화, 게임에 열광합니다. 어쨌든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짬 때릴 대상을 찾지 못한다면, 미국 달러는 워낙 지나치게 많이 찍어낸 탓에, 장기적으로 약세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약세를 막는 길은, 새로운 미국의 호구가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수입할 것인지에 달려있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걷는 다고는 해도, 세계의 중요 기술과, 신자유주의 경제의 핵심에 서있는 IMF, 주요 금융 기관들은 미국에 있으므로, 그 힘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항상 미국의 전략은 상대방을 띄워주고, 봉처먹기... 상대방을 유도한 다음에,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어, 쳐부수기였으므로.

   

INDRA:

아시아에는 일본이 있고, 중국과 인도가 있다. 그리고 한국과 그 외의 국가들이 있다. 이들을 한 묶음으로 보는 것은 서유럽과 동유럽을 동일시하는 오류와 같다. 강조하지만, 큰 그림에서 볼 때에, 중국, 인도 정도가 포함되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한국과 같은 시장이다. 경제력 면에서는 강력하지만, 나머지 분야에서는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평가이다.

   

"그러나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 이후, 유럽은 공동체의 길을 걸어가고,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짬 때리는 대상을 아시아로 삼습니다. 이 시점부터 아시아가 본격 급성장하는 시기 아닙니까?"

   

존 콜먼의 탈산업화프로그램에 의거하면 쉽게 설명이 된다. 이는 때가 되면, 한국 역시도 언젠가는 탈산업화 프로그램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인드라는 대략 2018년 이후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그간 강조했듯이, 마치 죽기 전처럼 불꽃처럼 화려하게 한국 제조업이 세계를 장악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연금술사:

그리고 오늘 네이버에서 주역에 대한 얘기를 읽었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금융 중심이 되고, 2014년 연방제 통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글쎄요. 주역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그런 것들을 통해서 세상 흐름을 예측하고는 했나봅니다. 별자리나 천문학이 발달 한 것도, 농경 사회였기 때문에, 태양활동과 농사 산출량이 관계가 높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때문에, 이런 별자리 이동이나, 천문학을 통해, 그런 미래 상황의 예측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화성이 나타나면, 전쟁의 징조다. 뭐 이런 얘기도, 단순히 신화나, 속설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가 천문학 지식으로 올리브 투기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는 얘기가 있으니까요.

   

INDRA:

긍정의 삶이 세상을 바꾼다 했다. 맞지 않는다 여기면 무시하면 되고, 맞는다면 격려로 알고 보다 자신감을 지니고 세상에 대처하면 될 일이다. 투자 참가자들이 주역 등에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결국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할 때,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평정심인데, 해서, 사람들에 따라서는 주역 등이 정신과 의사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현대인은 험난한 세상에 알몸으로 내던져진 데 따른 불안이 팽배하다. 특히 투자하는 경우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큰데, 삶이 신의 뜻이거나 예정되어 있다고 여긴다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해서, 무신론자라면 주역을 참고하고, 신자라면 종교에 의존하는 듯싶다.

   

연금술사:

하고, 너무 두서없이 많이 보내서 죄송한데,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을 말하고 싶은데, IMF가 최근 금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금값도 이젠 서서히 고점? 어쨌든, 금을 왜 팔아치우는가 이 부분에 대해 고려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INDRA:

금값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여러 번 말한 바 있다.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면 팔 때인 것이다. 단기 고점 1000을 찍고, 현재 900 이하를 단기 바닥으로 하여 900~950 사이에서 휭보를 하고 있다. 이것이 하방으로 가기 직전의 고점 매도를 위한 포석인지 여부는 두고 볼 사안이다.

   

아울러 인드라는 IMF가 금을 팔아치우는 데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두는 편이 아니다. 단기 고점이라 여겨 금을 매도하는 것이라고 보지, 향후 정책을 고려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 무엇보다 IMF가 금값을 결정하는 주체라고 보지 않는다.

   

양준석:

황사가 또 우리들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오늘 수업시간에 국제금융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생긴 제 생각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체로 잘 정리하셨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상식적인 견해들에 대한 핵심을 잘 뽑아서 몇 가지 질문으로 정리한 점을 평가한다. 무릇 배움에는 끝이 없고, 끝이 없기에 남는 것은 질문뿐이라고 했다.

   

다만, 님이 잘 정리하였음에도 세간의 견해와 백팔십도 다른 인드라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개운치 못한 뒷맛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간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이 한낱 거짓에 불과했던 것인가 하는 강한 의문이 그것이다. 해서, 어느 한 쪽으로 쉽게 쏠릴 수 없기에 균형 감각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드라가 그런 취지로 받아들이는 만큼 일부러 과격한 논조로 답하는 것이니 님의 내공으로 잘 소화시키면 되리라 본다. 본디, 판단이 어려울 때, 취하는 과학적 태도는 낱낱이 분해하는 것이다. 나중 통합적 시각이야 님이 보다 많은 공부를 한 뒤에도 늦지 않을 터이니 말이다. 해서, 양쪽에서 부분적으로 옳다고 여기는 것들을 모으는 것이다. 그런 연후 발생하는 자체 모순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일단 가장 현명한 태도이다.

   

양준석: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이 달러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당장 국제 통화가 바뀌지 않겠지만, 사실상 달러가 세계통화로 인정될 때의 상황과 비교 했을 때, 지금의 상황은 정반대로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의 의도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의 경제 성장을 방해하여 자신들의 지위를 상승시키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답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INDRA:

달러의 기축 통화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국제유태자본의 금융위기 쇼 의도는 미국 달러의 약화가 아니다. 화폐 측면에서는 유로화처럼 각 지역에서 지역공동화폐와 같은 것이 발생하여 국가 권력 기능을 차츰 약화시키는 데에 있다. 즉, 이번 금융 위기 쇼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동원하여 각국 국가 경제에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하고자 함이다.

   

양준석:

브레튼우즈 이후 달러는 금을 주고 받아오는 국제 결제수단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유럽 국채들을 미국에서뿐이 소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압력들로 유럽국가 국가들이 미국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보자면 미국에 대한 즉 달러에 대한 반감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상당히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경우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엔화가 너무 강해 수출하기가 더 힘들어 지기 때문에 일본의 입장에서 참 달러가 싫어질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브레튼우즈 체제가 성립한 이유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세계 전략에 기인한 것이다. 만일 마셜플랜 대신 독일을 낙농업국가로 바꾸는 모겐소 계획으로 갔으면, 냉전체제 대신 다른 체제가 고안될 수밖에 없었으며, 일본 역시 필리핀 수준의 경제력을 오늘날 지니고 있었을 것이라는 게 인드라 생각이다.

   

오늘날 달러 반감은 국제유태자본이 화폐전쟁 등 국제유태자본이 고용한 프락치로 보이는 이들을 통해 의도적으로 유포시키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문제는 화폐가 아니다. 자본주의 경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엔화는 달러를 싫어할 수가 없다. 화폐에 인격신을 부여하는 것은 케인즈적인 개념인데, 이는 인드라가 보기에 사기 개념에 불과하다. 현재 인드라 예상으로는 달러/엔 100엔 돌파가 멀지 않았다고 본다. FX마진거래 고수들은 이미 연초에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을 뿐이다. 일본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그만한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다고 본다. 냉정하게 보자면, 일본기업이 힘들어도 일본인들은 엔고와 저유가를 통해 어려운 세계경제를 즐겁게 넘길 수 있었다. 일본인들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일본기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록펠러가 진두지휘하는 삼각위원회에 일본인 숫자가 미국인만큼이나 포진되어 있다.

   

양준석:

이번 위기를 계기로 중국 금융이 오픈된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 통화 즉 위안화가 세계통화가 될 수는 없겠지요.

   

INDRA:

중국 통화 오픈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고정환율제부터 제도가 바꿀 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이 일본과 한국이 당한 것만큼의 경제 환란을 겪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아마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에 포함되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인드라 예상으로는 이번 금융위기가 아닌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찾아올 것으로 본다. 위안화가 세계 통화가 되는 일을 기대하는 것과 한국 원화가 세계 통화가 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간의 확률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양준석:

현재는 아니지만 향후 아시아 경제권의 통합이 이루어져서 통합 통화를 발행할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DRA:

충분히 가능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나리라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 쇼를 기획하면서 목표로 삼은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본다. 일단 한중일만이라도 통합 화폐로 등장하면 그 자체로 빅뱅이 된다.

   

양준석: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서 향후 달러의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DRA:

이번 금융위기만으로는 달러 가치가 큰 타격을 받기 힘들다. 인드라가 강조하듯,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사태가 초래해야만 달러 문제가 본격화된다고 본다. 현 세계 시스템은 불안정성이 상존하기는 하나, 달러체제를 변화시키기에는 안정적인 시스템이이라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양준석:

끝으로 이번 위기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NDRA:

중국 지진사태와 이번 금융위기로 인한 중국 경제 침체로 인해 세계인들은 보다 냉정하게 중국 경제와 중국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오랜 경기 침체를 겪다가 2011년 상반기에 가서야 경기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 그런 연후 종전처럼 무섭게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어 세계의 공장으로 활약할 것이다. 그러나 종전의 싸구려 이미지는 벗기 힘들 것이다.

   

양준석:

마지막으로 AIG를 필두로 해서 국유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들 금융기관이 국유화 된다는 것은 FRB의 소유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소유가 된다는 것입니까?

   

INDRA:

국유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자유주의 개념에 대해 오해하는 이들이 있다. 신자유주의란 자본이 잘 나갈 때는 국가가 금융자본이 하는 일을 훼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며, 반대로 금융자본이 어려움에 처할 때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자본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금융자본이 어렵기에 과거에 했던 대로 일시적인 국유화 조치가 있는 것이며, 경제 회복이 되면 언제든지 영란은행처럼 민영화될 것이다. 지금 국유화 조치를 취하는 이들이 모두 신자유주의 전도사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금융기관이 국유화된다 함은 미국 정부 소유가 되는 것이지, 민간 은행 소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멀더:

기대하던 인드라 리포트 드디어 올리셨네요. 일일이 답변해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실 텐데... 과거에 올리신 글들 다시 다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무엇을 기대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말이 요즘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10년 사이에 60% 이상의 널뛰기를 두 번이나 보여준 게 전과처럼 남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역설적으로는 다이나믹 코리아 기회의 땅이겠지만) 미국 증시는 아무리 국채문제가 우선이라 해도 넘 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 2월 10일 이후 단 하루도 5일선 위에 있지를 못하고 바닥권에서도 또 4%씩 빠지니 더 이상 보기가 두렵습니다. 부시 정권일 때는 분명히 종가 관리팀(?) 비슷한 게 있었던 것 같은데 ^^ (막판 1시간에 800포 쳐올린 적도...) 요즘은 막판에 작정한 듯 녹아내리네요... VIX가 치솟을 폼을 잡으면서 주가지수는 지하실 바닥을 파니 정말 공포란 게 뭔지 똑똑히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아님 혹시 통제를 벗어난 상태는 아닐까요...

http://www.smartmoney.com/map-of-the-market/

   

INDRA:

글 감사드린다. 단 일주일 만에 멀더님이 말씀하시는 상황과 다른 다우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단기 주가만으로 세계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임을 웅변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전제하고, 종가관리팀을 신뢰하면 안 된다. 세력은 언제나 차트나 그 무엇의 지표든, 일정 기간 대중이 믿게끔 만들어 주다가 결정적인 대목에서 배신을 때린다. 해서, 주식에서 이를 경계하는 이들에게 등장한 지표가 거래량이다. 아울러 인드라가 보기에 통제를 벗어나지 않았다. 정말 통제를 벗어났다면, 월가 사람들이 저와 같은 모양이겠는가. 오히려 아무 문제가 없다는 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정반대로 있는 현실보다 과장되어 사태를 비관하고 있다, 마치 런던 시장을 싹쓸이했던 나폴레옹 전쟁 때의 로스차일드처럼 말이다.

   

멀더:

미 증시 일일 시각적 상황판 같은 건데요 거의 매일 성한 데가 별로 없습니다... 아주 골고루 녹아내리고 JP모건이나 골드만까지도 타격이 있네요... 제 쪽지는 부문만 인용하셔도 되고 다른 질문이나 견해와 중복되면 같이 묶어서 처리하셔도 됩니다. 왠지 피곤하신 것 같은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막판에 개인적으로 피곤한 일들이 좀 있으셨던 모양이군요... 요즘 저도 그렇고 주변의 사람들도 다 안 좋은 일들이 많습니다. 남대문 불탈 때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정말 매트릭스 선전문구처럼 세상이 돌아가니... 그러나 새옹지마라고 길게 보면 골이 산이 되고 산이 골이 되기도 하니 참고 견디며 준비해야겠죠... 제가 종가관리팀을 언급하자 웃기게도 금요일 미 증시에 아주 오랜만에 종가관리팀이 등장하네요 ^^ 예전에 비하면 올렸다고 보기도 뭐할 정도로 미미하지만 포기하려던 찰나 좀 다른 패턴이 나왔으니 관심을 가져볼만 할까요? 카페 가입 신청했습니다. 읽고 싶은 글들이 많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INDRA:

그렇다. 다우극장 30분쇼가 한때 유행이었다가 사라졌다. 그런데 멀더님이 종가관리팀을 언급하는 순간 미 증시에 다시 종가관리팀이 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그뿐이다. 님이 예상한 것에 도취하는 순간에 국제유태자본은 다음날 바로 님이 예상한 바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줄 것이다. 목표는 님의 정신분열이며, 이러한 작전은 대부분 효과적이었다.

   

호징요:

방금 이웃신청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쪽지를 보냈었는데, 인드라님이 답변을 달아주셔서 내심 신기하네요. ^ ^ 인드라님은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어떤 방식으로 이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죠? 만약 A라는 사람을 컨트롤 하고자 할 때 A와 밀접한 관계인 B에게 접근하여 B가 A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인드라님의 더 큰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현재 주식이 다시 꿈틀 대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기점으로 폭등 기세를 나타낼 것 같은데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새 술자리가 많아서 힘드네요. ^ ^ 건강하시구요. 항상 좋은 글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이웃 추가가 되질 않네요. 1000명을 초과해서 그렇다는데... 인드라님 , 제 가장 관심사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좀 더 일찍 경제적 자유를 누리느냐입니다. 아마 모든 이의 희망이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요새 탄소세다 탄소 배출권이다 뭐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순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국내 지방에 값 싼 산림을 매입하는 겁니다. 산림의 식목을 통한 CO2 절감 부분을 탄소배출권에서 보상받는 거죠. 물론 개발 호재가 있는 임야면 금상첨화구요. 식목을 통한 CO2 절감 부분을 인증을 받을 수 있는지 에너지 관리 공단에 문의한 상태인데, 역시 공무원들은 Response가 느리네요. ^ ^ 제가 너무 앞서나간 생각인가요? ^ ^ 인드라님은 자기 컨트롤을 위한 시간을 가지시나요? 예를 들어 명상을 위한 시간이라든지. 사람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기 마련이고 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자신의 주관을 세우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귀가 얇은 편이어서요. ^ ^ 그런 이유로 주식에서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주식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면 인격수양부터 더 하려고요. 주식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며칠 전 워렌 버핏(?)이라는 제가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질 않는데, 최고의 낙관론자가 비관적인 전망을 발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식 격언 중에 낙관론자가 비관적으로 바뀌는 순간이 주식을 매입할 때라는 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한 주식에서 흔히 가치투자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잖아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된 것을 확인했다. 환영한다. 저출산 문제에 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를 검색해서 '문명비판론'과 '일억 명 국가론'을 참고하기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세상을 제어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로스차일드의 나폴레옹 전쟁 대처법을 생각하면 된다. 양쪽 모두를 지원하되, 정보를 독점하고, 한번 획득한 권력에는 엄청난 진입장벽을 만들어서 누구도 올려다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아울러 자신의 권력 이외 모든 권력을 유한하게 한다. 이를 위해서 '적의 적은 친구'라는 이치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금융주 반등 요인도 있지만, 워렌 버핏 효과로 근래 다우지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그때그때마다 본인이 판단할 문제이다. 다만 대세상승장 초입이라면 가치투자해서 묻어두는 방식이 가장 이익이 크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평정심을 유지한 분들이 주식투자에 유리하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인다.

   

북한 인공위성 발사 효과로 주식이 폭등할 지, 폭락할 지는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프로그램에 따를 것이므로 속단할 수 없다. 일단 대체적인 예상은 북한 인공위성 발사시 세계 주가는 가자지구 때처럼 올라가는 반면 한국 주가와 일본 주가는 곤두박질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놓은 듯싶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호재와 악재를 골고루 섞는 기술이 있다. 해서, 주가를 올리든, 내리든 결과가 나오면 다 이해가 되게 해놓았다. 해서, 북한 인공위성 발사에도 코스피와 니케이가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01&eid=XAp/9MepQuBiAHL8tgL3Ufk2Ewmm8PcS&qb=7J6E7JW8IO2DhOyGjOuwsOy2nOq2jA==&enc=utf8&pid=fNuIhwoi5UsssZjpMRZsss--389220&sid=ScCGhuJkwEkAAEjsF9E

   

끝으로 국내 싼 임야가 아직 남아 있는지 인드라는 잘 모른다. 대체 얼마나 더 그린벨트 지역을 해제할 것인지 비판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돈놀이의 귀재들이다. 개인들이 탄소배출권 가지고서 돈 벌 통로를 이미 다 차단했다고 보면 된다.

   

하늘천:

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정말 긴 글입니다 오늘의 가장 충격적인 말 보았습니다. 누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주식시장 소스를 얻으려는 사람 강퇴하면 안 되나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인가. ㅋㅋ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고 난 후 사실은 주식 투자중이었으므로 무엇보다 주식에 관심이 가는데 어쩌죠? 인드라님 주식 부동산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요즘 그리고 저는 카페를 오면 의학 분야 글하고 경제 분야에 관심이 가는지라..... 사람마다 관심분야가 다 있으니 ...^^^ 다음= 김대중? 네이버=노무현 sk컴즈= 이명박? 이런 공식도 성립되지 않을까요? 인드라님 글을 읽고 있으면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한 것을 많이 느끼네요. 평생교육이란 게 이래서 나온 말 같습니다^^^ 코스피 지수 1000을 끌어올리려면 환율 1600까지 끌어 올리고 지수 900 환율 1500 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앞뒤가 뒤바뀐 것 아닌가요? 지수 1000 에 환율 1500대 지수900 에 1600원대 인드라님 술 취한 것 아닌가요? 아님 제가 술 취했나? ㅋㅋ

   

던힐:

이 카페에 있으면 최소한 주식으로 망할 일은 없을 듯^^... 솔직히 말하면 인드라님 카페에 주식전문가들이 많은 것에 좀 불만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런 전문가 분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으니까요.

   

INDRA:

하늘천님,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인드라 글쓰기를 읽는 분들이 각각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 모든 이유를 존중한다. 우리에게는 살아가는 까닭이 있을 것이며, 그처럼 님들과 인드라가 연을 맺은 연유가 있을 것이며, 하여, 그 심오한 그물을 섣불리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는 사람 막지 말고, 가는 사람 곱게 보내주면 만사형통이다.

   

그간 주가와 환율 상관관계만 본다면 하늘천님이 말씀이 옳다. 주가가 상승하면 환율이 하락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이 상승했으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가 상기한 주장을 한 까닭은 무엇일까. 근래 환율이 치솟자 경상수지가 십년 이내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올 정도이다. 그만큼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가전제품, 휴대폰, 자동차, 조선업 분야에서 한국 상품이 싹쓸이 수준으로까지 불리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라는 것이란 매우 무서운 것이다. 일단 시장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유지하는 시장 지배자가 된다면, 무서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새삼 말할 필요 없는 상식이다. 하여, 이제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 쇼에서 한국에 안배한 구도라는 주장까지 등장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놀랍도록 치밀하게 설정한 국제수직분업체계에 일대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드라는 신중한 편이다. 그보다는 이전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의 스트레스 테스트 과정으로 보고 있다.

   

현재 회사채가 매우 안정되어 있을 만큼 대기업들은 선방하고 있다. 1200~1300원대에서 경상수지 적자가 났고, 정부가 가장 중시하는 정책이 경상수지라면, 한국경제는 현재로서는 환율 1300~1350원대로 수렴하여 재차 수출 구조를 테스트하는 것이 될 것이며, 또한 이 환율대가 달러당 100엔~110엔대와 만나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향후 원화가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원화가치는 안정을 되찾으면서 1100원대로 갈 것으로 보이나, 경제 회복기 이전에 1100원대는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다. 만일 환율이 예상치 이상으로 하락한다면 이는 한국 수출기업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며,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나올 것이며, 이는 현재 코스피의 단단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대형주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며, 이는 코스피 하락으로 이어지는 메카니즘인 것이다. 물론 세계 외환은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 결정이 된다.

   

던힐님 감사드린다. 우리는 보다 극과 극의 관심을 지닌 이들로 구성되어야 하는 점을 이해해주신 듯하여 기쁘다.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을 바라보고, 평가해야 한다. 아직도 우리는 그저 코끼리 장님 만지기 식이 아닌가 자문해야 한다.

   

상생의길:

참 재밌는 기사네요... 읽어 보시고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요... 최근 인드라님이 쓰신 미국채 문제에 관한 부분인데 다들 보시고 연준이 장기 금리 수준이 올라갈 경우 장기 국채를 직접 매입해준다란 기사 북 치고 장구치고 지내들 맘이니 결국 지내들 맘대로 되겠지요 ㅎㅎ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4&cate2=3&ecate=&news_id=215346

인드라님 말대로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말이 실현될지 이번 주 미국채 시장이 흥미롭네요.. 과연 물량을 받아줄 주체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 달러가 휴지조각으로 가는 시발점인가 아닌가 한번 지켜보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진행형이므로 그야말로 지켜보면 되는 문제다.

   

"데이빗 에이더(David Ader) RBS그리니치캐피털 소속 국채전략가는 지난 해 12월 FOMC 이후 며칠 만에 장기 재무증권 금리가 약 0.5%포인트 하락한 것이나 1월 회의 이후에는 반대로 마찬가지 폭으로 상승한 경험을 상기했다. 그는 이번 FOMC에서 국채 매입과 관련해 어떤 쪽으로 결정이 나든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이 최근 형성한 레인지인 2.67%~3.07% 상하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30%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올 때 금리가 상단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이어 3.35%~3.40%선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4&cate2=3&news_id=217304

   

카드대란 소식이 전해져서 3월 16일 다우지수 주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이다. 생각보다는 일찍 카드대란을 터뜨린 셈이다. 국채 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는 뉴스와 함께 보도된 것이다. 어차피 다우지수는 지금처럼 약간의 호재만으로 얼마든지 만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 문제는 국채 소화일 것이다.

   

다만 현재까지 상황은 인드라가 예상한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럼에도 결과를 속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daejunc:

자세한 답변 잘 봤습니다. 다소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은 비관론을 위한 비관론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관적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얘기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보려 한다면 저는 이미 우울증에 걸렸지 않았을까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때때로 인드라님이 음모론을 위한 음모론을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주로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인드라님이 말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하는 것도 가끔은 있습니다.^^ 인드라님도 하나의 인간으로 전지전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가정에 환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드라가 최적으로 가정하는 것은 상대가 51%의 가능성으로 인드라를 평가하는 것이다. 님이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51%란 논의하기 딱 좋은 구도이다. 51% 이하라면 님이 토론할 맛이 나겠는가. 또한 51%를 넘어서 99%라면 논쟁하고 싶겠는가. 그저 감격하여 캄사합니다, 라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해서, 음모론을 위한 음모론이라고 여겨도 좋은 것이다.

   

물론 인드라도 인간이다 보니 칭찬에 약한 것을 인정한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인드라가 원하는 바는 51%가 아니다. 51%는 최소치이다. 51%에서 95% 사이라고 할 수 있으며, 70% 정도를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기는 하다.

   

daejunc: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유로 발생하는 일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꼭 음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하튼 간에, 이렇게나마 문답을 통해서 제 공부를 이어가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인드라님의 존재에 대해서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INDRA:

상대에 대해 인정하면서 반론을 취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 그만큼 자신의 입장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기분 좋은 긴장을 느낄 수 있어 인드라 역시 고맙다. 해서, 다음에 이어질 질문이 마치 무림 세계에서의 필살기처럼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한다.

   

daejunc:

답글 중에서 우선 한 가지, "부동산으로 시중자금을 묶어둔다"라는 말은 좀 이상합니다. 부동산 거래가 일어나게 되면 같은 액수가 교환될 뿐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자금, 즉 유동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으로 시중자금을 묶어둔다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00년 이후 국내 부동산 버블은 대출 증가 등 유동성 확대에 따른 것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성의 증감과 흐름일 것입니다. 저금리, 화폐 발행(양적 완화), 재정지출 증가 등 경기부양정책은 유동성을 늘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늘어난 유동성이 어디로 가게 될지가 관건이지만, 평균적으로는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 일이 전 세계적으로 벌이지고 있고 매일 추가적인 정부지원책들이 여기저기서 발표되는 상황에서 저는 고인플레이션(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아닌)을 염려하는 것입니다.

   

INDRA:

훌륭한 지적이다. 동시에 반론도 가능하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3/h2009031603270784010.htm

   

인드라는 상기한 일반적인 지론으로 설명하고픈 생각이 없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론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싶다. 일본의 구십 년대 자산 디플레이션 효과, 특히 부동산 자산 가치 감소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당대 일본은 서구처럼, 오늘날 한국처럼 베이비붐 2차 세대, 즉 베이비붐 세대가 낳은 2세들이 결혼하여 가정을 갖는 시대였다. 수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자산 디플레는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이미 나와 있다. 하지만 인드라는 냉정하게 이러한 설명을 사실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편이다. 다만, 과잉투자, 부실채권 등을 거론하는 데에 굳이 딴지를 걸 생각이 없으며, 무난한 설명이라고 보는 편이다. 해서, '묶어둔다'는 것은 별로 이상하지 않은 경제 현상이다. 가령 주식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삼성전자 주가로 설명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을 위시한 다른 주식들은 폭등하는 와중에 삼성전자만 유독 주가가 고정되었기 때문이다. 그 기간 하이닉스 주가 흐름은 놀랍기 그지없다. 이러한 예처럼 특정 경제 현상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님의 지적은 옳다. 일단 경기부양정책을 펼치면 평균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수렴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평균에 유념해야 한다. 거시정책으로서는 물가 상승이겠지만, 부분적으로는 특정 분야에서 오히려 물가 정체, 하락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한 예로,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정권과 달리 부동산에 대해 과세를 물리지 않는 부자를 위한 정책을 펼수록 오히려 이는 부동산 전망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강화하게 하는 동인으로 작동한다.

   

시중 자금은 이명박 정부 시책에 따라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다. 하지만 이 자금이 채권시장과 같은, 오히려 채권시장보다 더한 안전자산에 따른 것이라면, 물가 상승을 견인하기 보다는 오히려 물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다. 다만,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 국면에서는 알맞은 설명이지만, 경기 상승 국면에서는 달리 작용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전후 처음으로 맞는 부동산 경기 하락 국면과 함께 가시적으로 인구 축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를 잡을수록 부동산 가치는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미 이번 금융위기가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몸 담은 이들은 인터넷에서도 보면 이미 아파트 시세가 다 했다는 이야기 정도는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해서, 이후 발생할 버블은 보다 주식시장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언론플레이도 대략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0902/e2009020909192970060.htm

   

물론 한국 부동산은 일본식 장기 침체와는 다를 것이다. 일본에 비해 부실채권이 미미하고, 과잉 투자된 측면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간 한국이 일본식 경제를 몇 년 격차를 두고서 답습해왔다는 점에서 일본에 불었던 태풍 급은 아니더라도, 그 태풍이 영향력이 상당히 축소될 지라도 한반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 부동산을 약 십 년 정도만 묶어둘 수 있다면, 그리하여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 나왔듯, 도심재개발이나 순차적으로 한다면, 무엇보다 신도시 개발을 적극 억제한다면, 불가능하지만도 않을 것으로 본다. 해서, 한국식 장기 침체가 아니라 한국 부동산의 장기 안정인 것이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필요한 핵심 장치가 무엇인지 연구중이다.

   

끝으로 인드라의 '묶어두기'는 케인즈적인 '유동성 함정'과 같은 트릭인 게다. 근본적으로 사기적인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묵인하고, 정부가 시행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daejunc:

케인즈도 말했지만 인플레이션처럼 교묘하게 사람들의 부를 빼앗는 것도 없기 때문이죠. 이번 주에는 답글을 자주 남기네요.^^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말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한국이 금융안정화포럼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말씀대로 영국 쪽보다는 미국 쪽 의도대로 흘러가는 게 맞는 것 같고, 영국 언론과 신용평가기관 등의 공격도 잦아들 것 같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의 발언 등을 볼 때 다음 행보는 경기부양 확대를 독려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살려줄 테니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라" 정도로 보면 될까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니 마음 한 편이 허전해 지는 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21&cm=%EC%A0%95%EC%B9%98%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9&no=160245&selFlag=&relatedcode=&wonNo=&sID=30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12/2009031201807.html

   

날다람쥐:

우리나라가 금융안정포럼에 가입했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0903/e2009031317040870100.htm

인드라님께서 강조하셨던 내용인데 IJC가 들어준 건가^^ 가입시점 전후로 환율도 쭈욱 떨어지는 것 같고...

   

형주빠:

금일 뉴스 나왔네요. "한국 FSF 가입"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리포트가 나오고 포럼에 가입했네요 ㅋㅋ

   

INDRA:

날다람쥐님, 형주빠님, 작은사치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인플레이션을 '그간의 경제학자들이 생각지도 못한 모든 변수들의 반란이다', 라고 규정한다. 케인즈 관리통화 정책으로 말미암아 인플레이션이 주된 이슈가 되었음을 경제사가 기록하고 있다. 관리통화는 인플레이션을 필연화한다. 통화에 주관적 의지를 개입할 여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해서, 폴커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었다. 즉, 케인즈의 경제적 오류로 인해 신자유주의가 전면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관점에 국한해서 보자면, 케인즈주의보다 신자유주의가 진일보했다. 이는 오늘날 신자유주의로 발생한 문제를 케인즈주의를 참고할 수 있으되, 결코 케인즈주의로 해소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님이 선물옵션 분야에서 그 방면 포지션을 취했다면 충분히 이해하되, 순수하게 이론적으로 포지션을 취해서 허전하다면 인드라는 한편으로 이해되면서도 다른 한편 빙긋 웃지 않을 수 없다.

   

금융안정화포럼에 관해서는 하나만 언급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G20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입국이 많아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해서, G16으로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것이고, 실제적으로는 FSF 12개국이 움직였던 것이다. 그런데 FSF 국가를 24개국으로 늘리는 것은 FSF도 문제가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는 G5의 영향력이 더 강화되는 조치가 된다. 인드라가 원한 것은 FSF 12개국을 유지하는 선에서 한국이 가입하는 것이었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사태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도록 노력한다면, 이제 FX마진거래를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다. 어차피 한국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세계경제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자릿세를 물어야 하는 것이라면, 적정한 자릿세 책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금융안정화포럼 국가들 면면을 보면, 대체로 세계에서 외환거래가 빈번한 국가들이다. 또한 현재 FX마진거래 국가를 보면, G5 선진국과 영연방국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서, 현재처럼 역외환시장으로 한국 원화가치가 좌우될 바에야 FX마진거래에서 한국 원화도 거래가 되게 하는 것이 원화가치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역외환이라면, 장외거래인 만큼 투자자들이 아무래도 고위험임을 내세워 고수익을 기대하기 마련이며, 시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고수익이 가능한 변동성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해서, 한국 원화가 FX마진거래가 가능하다면, 보다 양질의 투자자들이 투자할 것이므로 한국 원화 가치가 변동성이 적당한 선에서 유지되면서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다.

   

모건스탠리 "올해 남미 경제성장률 -4.3%"

http://www.asiae.co.kr/uhtml/read.jsp?idxno=2009031623245806991

   

모건스탠리가 남미 보고서를 냈다. 동유럽과 남미가 이번에 경제 위기를 맞아야 한국처럼 IMF 체제가 되어 신자유주의를 하기 좋은 나라로 바뀔 것이다. 억울해해야 할 일은 아니다. 그간 남미에서 중국식 좌파 바람이 분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기법이었기 때문이다. 바닥 다지기라고 해야 하나? 국제유태자본 자본가가 하지 못하는 일을 차베스는 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차베스를 오늘날 베네수엘라 권력자로 임명하는 이유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때가 되면 박정희처럼 차베스를 제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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