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코흐:
인드라님. 감사히 읽었습니다. 요즘에 미국구제금융의 AIG나 FANNIE 등 임원진 보너스로 지급된다고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보면 왠지 그러한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한탕해먹을 때 짜고 조용히 해먹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대놓고 삥을 뜯는다는 연출을 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무엇인가 국민들에게 도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모든 비용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민들이 피부로 그 여파를 직접적으로 느끼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만약 어느 정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과 세금의 압박이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삶에 영향을 미칠 때는 어떤 사회적 불안을 야기시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언론을 통제하고 있는 자본 세력이 너무 무절제한 구제금융의 사용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 같은데 이에 관한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코흐님의 예리하면서도 훌륭한 안목을 높이 평가한다. 그렇다. SDR이나 구제금융이나 그 무엇이든 애초에 국민의 삶과는 무관하게 결정되는 사안이다. 연방준비은행이 국민의 생활과 무슨 관계가 있었던가. 그러나 인플레이션이나 세금 압박은 미국인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공포를 접한 대중의 머릿속은 하얀 백지가 된다. 911 이후의 테러방지법과 같다고 보면 된다. 미국인이 바보인가. 아니다. 미국인을 탓하기 이전에 국제유태자본이 사회심리에 통달한 것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해서, 코흐님과 인드라는 이 문제에 한해 보다 겸손할 이유가 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CEO 문제를 부각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희생양이 필요한 게다. 로마시대서부터 대중이 검투사들간의 피 흘리는 대결을 즐겨왔다는 것을 권력자들은 간파하고 있었다. 정권이 바뀌면 떵떵거리던 누군가는 쇠고랑을 차야 한다. 이것이 드라마를 보는 대중의 즐거움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삶이 나아진 바는 전혀 없지만, 예전의 권력자들이 자신의 처지가 되어 피눈물을 흘리기를 원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지난 1930년대 후반에 변방 학자 뮈르달을 느닷없이 초빙한 것과 유사하다.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 루즈벨트는 1기 정권하에서는 남부 노예농장주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 뉴딜정책을 시행하여 실패를 자인하였고, 흑인 린치를 방지하는 법안에 침묵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안배한 2차 대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파시즘전선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정치색을 좌쪽으로 편향시켜야 했다. 당대 뮈르달 문제의식이 무엇인가. 1938~40년 뮈르달은 뉴욕 카네기재단의 초청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미국 내 흑인들의 경제·사회 문제들을 연구해 〈미국의 딜레마:흑인 문제와 현대 민주주의 An American Dilemma:the Negro Problem and Modern Democracy〉(1944)를 집필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은 부통령과 민주당의 남부 노예농장주들을 제재할 수 있었다. 즉, 한편으로는 민주당을 통해 연방은행을 설립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민주당을 관리하는 것이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켰으면서도 다른 한편 한나라당을 옥죄는 것과 이치가 같다.
사실 세계 금융대란 이전까지 CEO의 고액 연봉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식 자본주의의 장점으로 평가되었다. 주주자본주의라고 박사장과 장씨, 그리고 어용연대도 내심 긍정했을 것이다. 가령 이해찬의 골프, 친일민주당 국회의원의 태국 골프 외유에도 어용세력은 긍정적 침묵을 하지 않았는가. 이는 오늘날 학원 광고에 대한 신해철의 항변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 모든 시발점은 미국식 자본주의에 있다. 해서, 오바마가 한국 실정을 몰라서 한국 교육을 예찬한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실정을 너무 잘 알아 분단을 시켰듯 소상하게 파악하고 있기에 칭찬한 것이다. 오바마가 남미 사정을 몰라서 차베스를 비판하는 줄 알면 오산이다. 더 이상 어용언론의 놀음에 놀아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지금은 신자유주의, 워싱턴 컨센서스가 비판받아야 하는 시점이다. 그래야 시나리오가 돌아가는 게다. 그간의 아시아 모델은 CEO가 위기에 먼저 나서서 임금 동결하면서 위기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왜 지금 국제유태자본 주류가 이 문제를 부각시키는가이다. 이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이성이라 부를 수 있는 치밀함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고육지책을 마다하지 않는다. 빅터 로스차일드를 보라. 영란은행을 국유화시키기까지 했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망한 것처럼 철저하게 위장했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진정한 힘이다. 고육지책. 이것만 기억하라.
탈무드의 유산 상속과 노예 항목이다. 부자가 임종할 때가 다가오자 노예를 불러 노예에게 한 가지 조건을 내걸고 전 재산을 양도한다. 해외에 유학을 가 있는 아들에게 단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이다. 노예는 기뻐서 유언을 충실히 이행한다. 해외유학에서 돌아온 아들은 아버지의 유언장을 접하고 담담하게 한마디를 한다. "당신을 택하겠소." 아들은 노예를 택했던 것이다.
작은사치:
규모 2배 `2차 금융위기` 4~10월 사이에 터질 것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89556
쑹훙빙이 다시 한 번 나타났다. 일전 인드라님 말처럼 10월께 한 번 더 하락 전망이 같다는 점이... 207년7월에 발생된 서브프라임으로 인한 하락장을 보고 2주년 기념식이라도 한다는 것일까? 인드라님의 10월에 한차례 하락을 전망한 근거는 무엇인가?
하늘천:
규모 2배 `2차 금융위기` 4~10월 사이에 터질 것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89556
중국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이란 자가 이런 전망을 내놓았군요.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4월부터 10월까지 위기 후 2010년 회복 인용한 것인가요? 음모론을 만들고 현실화 하는 것 같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에 치가 떨리는군요. 현재 중국에서 달러 기축통화 대신 sdr 달러를 대체하는 기축통화 를 하자고 하고, imf 에서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뉴스에 나오는군요. 달러를 포기하고 세계 단일통화 에 점차 현실화 되는 느낌입니다. 세계단일통화를 위한 납북한의 통일 2015년 설도 더 한층 현실화 되는 느낌 인드라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INDRA:
작은 사치님, 하늘천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현실을 비극적으로 직시하고 있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늘 간직한다. 인드라는 음모론자가 아니다. 정설은 물론 음모론에도 거리를 두는 편이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이 랜덤하우스에서 나왔다. 쑹훙빙의 이력이 오버랩되면서 재미있다. 쑹훙빙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유머감각도 풍부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인드라는 쑹훙빙을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인 '골드슈타인 프로젝트'로 간주하고 있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쑹훙빙 발언에 대한 평가는 무엇인가.
첫째, 인드라와 나심 탈렙의 공통점이 있다. 나온 결과에 '왜'란 갖다 붙이기일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마음이다. 이러한 진정한 원인을 배제하고, 다른 요인이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것이다. 가령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대로 북한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때, 주가가 폭등하든, 하락하든, 보합이든 모두에 대해 근거를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다. 그처럼 인드라에게 근거를 묻는다면, 냉정하게 '없다'라고 답할 것이다. 이러한 답변이 가장 현명한 답변이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 세계 시장을 구성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근거가 없다.
둘째,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12조 달러? 인드라는 이전 글에서 미국 내에서 최고의 비관론자가 피해액을 최대 5조 달러라고 하니 세계 경제규모를 고려하여 미국 5조, 유럽 5조, 일본 및 이머징마켓 2조로 12조 달러라고 추정한 바 있다. 인터넷에 국제유태자본의 말단조직이 50조이니, 500조이니 피해액을 눈덩이처럼 굴려서 잘 모르는 이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데에 대한 대응이었다.
그러나 IMF 보고로는 전 세계 피해액이 1조 4천억 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조차도 1조 2천억 달러, 1조 3천억 달러에서 조금 더 늘려 잡은 것이다. 다시 한 번 학습하자. 프라임모기지 시장이 12조 달러 시장이고, 서브프라임모기지가 1.2조 달러 시장이며, 이중에서 1600억 달러 정도 부실이 발생한 것이다. 경제규모에 비해 파생시장이 10배 규모쯤으로 보면, 1.6조 달러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이는 IMF 보고서와 대체로 일치한다. 넉넉하게 잡아 2조 달러 정도로 보면 무리가 없고, 이는 지난 국제 채권 시장 동향을 보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을 알 수 있다. 강조하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자체는 전체 경제규모에 비해 극히 미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매우 정교한 시나리오에 따라 지금까지 사태를 전개해온 것이다. 물론 쑹훙빙이나 루비니와 같은 바람잡이를 동원하여 큰 효과를 보았다.
아무튼 쑹훙빙은 삼류 교주처럼 지난 예측에 대해서 일언반구 없이 앞으로의 일만을 말하면 안 된다. 예측은 얼마든지 틀릴 수 있다. 다만, 빗나갔다면 이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다.
셋째, 이제 두 배 규모, 25조 달러 규모의 핵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한다. 진앙지는 미국 지방정부이다. 지방정부 재정이 나빠져서, 지방정부 채권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는 게다. 이는 충분히 가능한 사태다. 아니,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당연히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픈 항목이다. 인드라는 이미 일본의 예를 들어서 유바리시 사태를 언급한 바가 있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내 한두 개 주를 골라서 의도적으로 지방정부 파산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 실험의 목표는 향후 결정적인 시기에 대중 통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이다.
"http://georgewashington2.blogspot.com/2009/02/growing-list-of-officials-and-experts.html
'이번 경제위기 어려움으로 인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이러한 발언을 한 인사들로는 ~ 상원의원 Christopher Dodd, ~ 루비니 ~ Top trend researcher Gerald Celente, ~ the head of IMF (미스터빤~) ~ the head of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 브레진스키 ~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Dennis C. Blair" 미국에선 도대체 무슨일이? -1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그러나 미국 전 지역에서 파산 사태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현 시기는 결정적인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유바리시처럼, 혹은 남미 특정국가나 동유럽 라트비아처럼 일부 주정부를 시범 케이스로 파산시킬 가능성이 크다. 비교적 경제력이 큰 주 하나와 경제력이 미미한 주 둘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볼 수 있다. 곁가지로 신용카드 문제를 터뜨릴 수 있다. 이번에 잠시 언급해서 신용카드 문제를 이렇게 일찍 내보이나 했는데, 역시 살짝 맛보기만 보여주었다. 다만 신용카드채 역시 별 문제가 되지 못하면서 메이도프와 같은 희생양이 엄숙하게 제의에 동원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지방정부 파산, 신용카드채, 일부 제조사의 상징적 파산을 엮어서 이번 금융위기 대란쇼의 마지막 폭죽을 터뜨리는 것으로 종료하지 않겠는가가 인드라의 현재까지의 예상이다.
다만 이는 쑹훙빙이 말하는 것과는 달리 그 규모가 미미할 것이란 예상이다. 이것이 인드라와 쑹훙빙의 결정적인 차이가 되겠다. 하지만 서브프라임사태처럼 국제유태자본이 각종 전문가들을 언론에 내보내서 여론화를 시킬 것이다. 이에 따라 일부 신용체계의 교란으로 피해액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 이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은 911에 버금가는 충격을 미국 시민들과 세계 인류에게 안겨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번 금융위기 쇼에서 성취할 수 있다.
예서 중요한 것은 한국이 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친일파 김대중 세력 단죄와 어용세력 척결을 요구해야 한다. 그래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기본 전술이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을 장악한 뒤 조율하는 것처럼 친일파 김대중 세력을 한축으로 삼고 있기에 인드라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바라는 것은 인드라가 적당한 선에서 멈추고 이명박정부 반대투쟁에 나서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야 그림이 된다. 그러나 인드라의 급진적 깽판주의는 바로 이 그림을 훼방놓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타협책을 내놓을 것이고, 그중 하나가 노무현 단죄일 수 있다. 그러나 노무현 단죄는 미봉책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좀 더 많은 것을 양보해주어야 한다. 한반도가 세계사적으로 기여한 바가 얼마나 큰가. 한국인들이 한국전쟁을 통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는가. 이만큼 세계를 위해 애를 쓴 만큼 대우받을 충분한 이유가 있다.
넷째, 인드라가 10월쯤에 한 번 더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하는 데에는 별다른 근거가 없다. 굳이 근거를 댄다면, 오바마 백일쇼와 관련이 있다. 오바마 백일쇼로 베어마켓랠리가 이루어진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보다 훨씬 빨리 세계경제가 회복할 수 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아직은 세계가 금융위기쇼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어야 한다. 그래야 각국의 부를 국제유태자본으로 보다 집중할 수 있으며, 권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오바마 백일쇼 만큼 올라간 것을 내려줄 필요가 있고,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서서히 올리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회복기로 접어드는 시나리오인 게다.
연금술사:
재미난 글을 찾았습니다. 지난 번에 슈퍼 IMF라는 얘기를 했는데, 중국 측에서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SDR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며, 슈퍼IMF는 국제 중앙은행의 설립을 위한,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펀드에서 신용을 창출하는 은행으로 가는 것입니다. 반드시 NWO가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거부감이 너무 크기에... 하지만 국제 중앙은행의 설립과 국제적인 금융 규제 기구의 등장은 신자유주의 금융 시스템의 발달에 있어 필연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때문에, 두 가지 기로, 신브레튼우즈 체제와 IMF체제 둘 중에 IMF 강화의 길을 걷겠다는 것은, 신자유주의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며, IMF는 은행이 아닌, 펀드에 한계가 있으므로, IMF를 전신으로 한 세계 규모의 중앙은행이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매 X7년 마다 위기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2017년에 중국을 치고, 금융 시스템 개혁 후에, 아시아 지역의 통화 위기는 단일 통화가 없는 탓. 주장을 몰아붙여서, 지금의 아랍권과 같은 currency concil을 만든 후에, 공동통화의 길을 걷을 것이며... 이후에 다시 버블을 만들고 꺼뜨려서, 세계 경제가 망한 것은 세계 중앙은행과 국제 감독기구가 없는 탓. 얘기를 해서, 중앙은행과 단일 통화를 만들 것입니다. 물론 단일 통화를 만든다고 해도, 그것은, 당장 민간에 쓰이지 않고, 서서히, 순환을 시킬 것이며, 또는 기존의 화폐들이 상당 기간 동안 영향력을 가지며, 단일 통화와 교환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앙은행 설립 후에도 신자유주의 체제를 고수할 것인가? 또는 음모이론의 주장대로 공산주의 체제로 돌릴 것인가? 이런 문제는 당시의 상황에 달려있다 할 것입니다. 시장경제에도 많은 장점이 있고, 개인들의 이윤추구로 적극적인 경제 활동 참여가 가능해지므로, 차라리 시장경제 하에서 얻는 이익이 크다면, 현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단일 정부에 대한 거부감은 크기 때문에, 절충안으로 세계 중앙은행을 통한 경제 통제로 간접적인 지배력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직도 시카고에서 체류중인지 궁금하다. 훌륭한 시나리오이다. 상당 부분 공감한다. SDR을 생각하면 세계 화폐, 화폐의 종말을 그릴 수 있다. 화폐를 무한정 발권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화폐 말이다. 어차피 금본위제이니, 신브레튼우즈 체제이니 뭐니 하는 것은 블러핑으로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 즉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난 시기 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든 것은 19세기 후반에 영국만의 세계시장에서 영국과 동맹국들의 제국주의 시장으로 만들 때와 유사하다. 지난 20세기 세계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유럽과 일본이 필요했고,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에 따라 소련, 중국이 필요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브릭스 국가와 한국과 같은 일부 국가들을 지난 시기 독일과 일본처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해도 브레튼우즈 체제와 같은 양극체제를 다시 꾸릴 이유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숨은 다극주의자 부시에 이어 오바마를 통해 다극주의를 강조할 것이다. 최근 오바마의 아프카니스탄 발언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브레진스키가 이집트에서 신장까지 중앙아시아를 발칸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아울러 IMF 강화를 통한 방식은 미국이라는 틀을 넘어서서 세계 경제 자체를 미국 재정처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대안이라고 한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로마시대 영웅 케샤르는 빚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럼에도 그는 빚을 줄이려는 시도를 조금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케샤르는 어떻게 빚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더 큰 빚을 빌리는 것이다. 빚을 빚으로 해결하는 게다. 빚은 결코 국제유태자본이 갚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단지 돈을 쓸 뿐이며, 빚을 갚는 이들은 세상의 가난한 인민이 될 뿐이다. 하지만 세계 인민은 죽을 때까지 빚을 갚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매트릭스 세상이다.
[소로스의'금융위기 대해부'] <2>경제를 살리는 4가지
http://www.asiae.co.kr/uhtml/read.jsp?idxno=2009032419425269152
KIKO의 원조 격인 소로스까지 나서주었다.
조지 소로스의 대(對) 영국 환공격방법과 현재 국내 환율
http://icesunny.tistory.com/87
조지 소로스가 권력 핵심부를 향해 아부를 하고 있다. 조지 소로스는 록펠러가 좋아할만한 에너지 문제를 슬쩍 언급하면서 아직도 변두리 인생에 불과한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눈치이다. 조지 소로스가 얼마나 이너서클에 편입되고 싶어 하는지는 근래의 발언들을 종합하면 알 수 있다. 혹 모르겠다. 이러다가 해적 드레이크처럼 귀족 칭호를 따내는 것이 아닐까. 이번 금융위기 쇼만 일단락이 되면 대가로 소로스에게 국물이 떨어질까?
현재까지의 SDR논쟁은 정몽준의 피파 발언과 동일한 궤적을 향해 달릴 것이다. 정몽준이 혼자 저러고 있다고 여기면 오산이듯, 중국 인민은행 총재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이미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의 조율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언론은 화폐전쟁이라고 해서 프로레슬링 못지않은 쇼를 우리 앞에 선사하고 있다. 해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즐길 이유는 충분히 있다.
daejunc:
오늘은 SDR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G20회담을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달러를 대체하는 SDR의 역할 확대 논의에 불을 지폈습니다. 달러화 가치에 대한 불신 혹은 염려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양적완화로 달러발행을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최대 채권자인 중국으로서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경제의 성장에 따른 통화 증대를 위해 기축 통화국으로서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위기를 통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갈 수 없다, 라는 인식으로 인해 러시아나 유럽 국가들도 중국의 제안에 호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버냉키 FRB 의장은 중국의 제안에 즉각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양적완화를 수행하는 정책당국의 입장에서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으면 급속한 평가절하가 불가피하고 이 경우 지금까지 내놓은 정책을 수행하는데 막대한 어려움이 있게 되므로 역시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중국의 주장대로 SDR이 달러화를 대체하는 경우 IMF가 SDR의 발행을 담당하는 세계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드라님은 국제유태자본의 목적이 세계단일통화 창출과 지배에 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SDR의 도입은 미국외 다른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할 뿐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IMF의 최대주주가 미국이고 미국을 움직이는 것이 국태유태자본이라면 어느 시점이 되면 미국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더욱이 SDR은 또 하나의 paper money이므로 금본위제로의 복귀를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중, "달러화 대신 SDR 확대 대체하자"
http://cafe.naver.com/kocore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223
미정부 "새 기축통화 필요 주장 일축"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84492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SDR 논쟁 버라이어티쇼를 잘 정리해주셨다. 님의 질문은 늘 시기적절하여 인드라가 매우 즐거운 편이다. 연금술사님, 양산박님, daejunc님, 작은사치님으로 인해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경제 부문에서 보다 풍부할 수 있고, 더욱 독특하게 발전한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깊이 감사드린다.
짜고 치는 고스톱일지라도 시나리오가 얼마나 정교하게 돌아가는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때 그저 관전만 한다면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 사태에 개입하여 최대한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차피 큰 그림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면, 세부적인 데서 지분을 따내야 한다. G20을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할 때, 중국이 SDR 문제로 총대를 메는 형국에서 한반도의 유불리를 고려한다면, 당분간 미국과 중국이 갈등 관계인 것이 좋다. 전시장 효과 때문이다. 서유럽이, 특히 북유럽이 경제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며, 국제유태자본의 전시장 효과 때문이다. 해서, 한반도가 살아남으려면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세계전략 하에서 전시장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첨예화시켜야 한다.
daejunc:
SDR 논의가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IMF의 칸 총재와 스티글리츠 교수가 중국의 주장에 동조하는 언급을 한 데 이어 가이트너 재무장관까지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중립 혹은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하루 이틀만에 생각을 바꾸다니 가이트너 장관이 신중하지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누군가(?)에게 꾸지람을 들었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가이트너가 돌아섰다는 것은 논의가 빠르게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INDRA:
가이트너는 신중한 사람이다. 그는 현재 적절하게 처신하고 있다. 다만 며칠 정도 더 미중 관계를 갈등 양상으로 하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였지만, 약간의 변형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오차 범위 내라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대로라면 인드라가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입장을 정몽준의 피파 권력에 대한 도전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인드라가 뜬금없이 프랑스 혁명의 루이 16세 처형을 내세워서 중국 공산당 해체 운운을 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441266
이런 사태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취할 전법은 신속한 추진인 것이다. 이 효과로 발생하는 것은 이슈의 전환인 것이다. 따라서 가이트너의 대책은 현명하다. 국제유태자본을 쉽게 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은 세계 이성인만큼 주도면밀하다. 님 역시 논의가 빠르게 전개된다고 여기지 않은가. 중국 고전인 손자병법, 육도삼략, 삼국지 등은 성경, 탈무드와 함께 인류가 참고해야 할 필독서 중 하나이다.
daejunc: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1. SDR의 역할 확대: 달러화를 대체하는 기축통화로서의 역할
2. 위안화의 역할 확대: SDR을 구성하는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가 큰 비중으로 포함될 가능성
IMF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SDR은 달러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네 가지 통화가 바스켓으로 결정됩니다. 통화 구성과 비중은 5년마다 결정되는데 다음은 2010년 말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G20 회담에서 SDR의 역할 확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올해 안에라도 통화 구성 및 비중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위안화가 들어간다고 봅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달러화를 매도하고 위안화를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소한 원화보다는 강할 것 같습니다.
기우는 달러... 힘 받는 대체통화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03/h2009032702561322450.htm
SDR 소개
http://www.imf.org/external/np/exr/facts/sdr.htm
SDR 통화 바스켓 구성
http://www.imf.org/external/np/fin/data/rms_sdrv.aspx
INDRA:
SDR이 조기에 세계 단일 화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성급하다. 그보다는 이번에 SDR을 부각시키고 세계 단일 화폐에 대한 대중적 반응을 살펴보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예가 에스페란토 운운이다. 해서, SDR 등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유로화와 같은 지역연합통화를 남미권, 아시아권, 북미권으로 확대시키는 것도 병행할 것이며, 무엇보다 한미통화스왑 등을 통해 달러를 기축통화로서 활용할 것이다. 이 세 가지가 병행된다고 보면 된다. 석유 등의 화석 연료와 탄소세를 고려하면 된다. 이전 석유를 통한 달러 지배에서 석유와 탄소세를 통한 달러 지배라면 더욱 안정적이지 않겠는가. 이것만 봐도 달러 휴지론은 허망한 전망이 틀림없다.
단기적으로 달러화를 매도하고, 위안화를 매수하는 것은 공개시장인 통화선물시장에서 하므로 개인이 하기 어렵다. 개인이 하려면 FX마진거래을 해야 하는데, 마진거래에는 위안화가 없으므로 유로화나 엔화를 매입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G20 회의기간까지로 보이고, G20 회의가 끝나면 고점 매도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인드라 예상으로는 오바마랠리가 되어야 하므로 4월초 조정을 받고 4월말부터 5월초에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로화나 엔화도 그리 안정적이지 않다. 가령 서유럽 국가들은 수출의존도가 큰 국가들인데, 근래 수출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동유럽 국가에 대한 지원이 불가피한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유로화가 달러보다 더 안정적일 이유는 어디에고 없다. 마찬가지로 일본도 여러 요인으로 사정이 어렵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바이기도 하다. 달러뿐만 아니라 주요국 통화를 모두 불안정하게 하면 그만큼 달러 가치가 유지가 된다. 해서, 원자재 펀드가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개인 투자가 아니다. 원화다. 이 기회에 한반도 정부는 원화가 FX마진거래에 포함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한국이 금융안정화포럼국가에 포함되도록 한 것은 성과다. 하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하여, 옵션을 내걸고 조건부 찬성을 해야 한다. 중국 위안화가 포함되든, 말든 그것이야 국제유태자본이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한 사안이고, 지금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단계이므로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원화를 FX마진거래에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FX마진거래에 포함된다면 원화가 고수익 고위험인 역외환 시장에서 활약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 권고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홍콩 헤지펀드를 설득해야 한다. 그간 어용세력 덕분에 한국 원화로 많이 빨아먹었으니 다른 대상을 찾기를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 만일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SDR 논쟁 자체를 깽판을 놓아야 한다. 이것이 급진적 깽판주의다. 물론 보다 근본적인 대책도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거래에 차등을 둔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작은사치:
기우는 달러… 힘 받는 대체통화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03/h2009032702561322450.htm
요주의 인물들이 다 모여 대체통화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메로, 아세로(아시아연합화폐)를 기정사실화 하지 않을까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근래 경제위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부분이라 기대가 큽니다. 이미 메뉴얼상 결론은 나있겠지만 예상을 따라가는 움직임에 살며시 웃음을 지어봅니다.
INDRA:
중국은 완전히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지만, 아직은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다. 해서, 아세로를 만든다면 대중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지금까지 여겨져온 바가 다 거짓인가, 하는 근본적 회의가 들 수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보다 섬세한 기획이 요청이 된다. 중국 체제는 중국 공산당의 분열이 발생하고, 그 형식 면에서도 체제 전환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 쇼로는 어렵다. 향후 십년 이내의 과제이다. 2015년 내 한반도 통일이 되고, 2020년대 경에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국 분열을 통한 아세로 통화 창출을 예상할 수 있다.
가이트너는 지역통화 및 세계통화라는 기본 기획을 따라가면서도 통화스왑을 통한 달러 패권 유지를 지속할 것이다.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인 까닭은 미국이 전 세계 군사력을 합친 것 이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그 어떤 통화도 달러를 대신할 수 없다. 재정적자, 무역적자? 사실 아무 문제가 아니다. 달러가 강달러였을 때는 적자가 없었나? 브레튼우즈체제가 무너진 이유가 미국의 적자가 심화되었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오산이다. 인드라는 유로존에서의 외환거래 및 금 거래가 주요인으로 본다. 그처럼 SDR이든, 뭐든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전 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달러가 휴지가 안 되나? 계약인 것이다. 이 계약은 불평등하기 짝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자, 이제부터 이것이 돈이다, 하고 제안하면 김우중과 레닌은 그 돈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번다. 그런 연후에 국제유태자본은 레닌과 김우중에게 자, 이제부터 네 돈은 휴지조각이야, 라고 한다. 그러면 김우중과 레닌은 알거지가 된다. 레닌과 박정희처럼 저항하면 죽을 수 있다. 레닌이 왜 헤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는가. 로스차일드와 300인위원회 때문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러시아 혁명이 가능했겠는가. 레닌은 김우중처럼 워커홀릭이었고, 일을 너무 잘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경계심을 유발했다. 박정희처럼 죽었다. 해서, 스탈린처럼 저항도 해보지만, 달리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
코스닥 액면가 500원짜리들이 수십만 원하던 때가 있었다. 거품 모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 가격이 거래될 수 있었던 것은 보증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보증했기에 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필요에 의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보증을 철회하자 추락한 것이다. 달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찍어내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얼마든지 강달러가 유지된다. 이것이 권력이다. 달러가 휴지가 되든, 기축통화가 되든 그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에 따를 뿐이다.
별빛달빛:
인드라님 잘 읽었습니다. 러시아는 새 기축통화를 발행해야 한다고 그러고... 중국은 SDR을 새 기축통화로 해야 한다고 그러고...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보이지 않는 손"이 몰락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게 다 보이지 않는 자본들의 세력 다툼일지요.
응이:
으윽.. 루이16세.. 당시 프랑스랑 묘하게 일치되네요^^
빨간수익:
중국이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긴 있나봅니다. 이참에 둘이서 등 터지게 싸우면? 어부지리 할 수 있는 기회가 한국에 올까요? 아니면 일본이 가로채려나. 그래도 저런 발언 할 수 있다는 것에는 부러움을 느낍니다.
INDRA:
응이님, 별빛달빛님, 빨간수익님 글 감사드린다. 별빛달빛님. 세력다툼이 맞다. 크게 보면 한 통속이다. 다만, 세부적인 데에 들어가면 유럽계 대 미국계,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라는 지분 다툼이 있는 것이다. 주류는 물론 록펠러이다. 그러나 유럽계는 비록 현재 로스차일드계가 약화되었으나 로마시대 원로원격인 300인위원회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조정과 타협이 쉴새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큰 그림까지는 바뀌지 않더라도 세부적인 그림은 사태에 개입할수록 변화의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응이님, 호응해주어서 감사드린다. 이 대목은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 생략한다.
빨간수익님, 부러워할 일이기는 하다. 동시에 반드시 부러워할 일만도 아니다. 가령 한미통화스왑 정국 당시 강만수 발언을 떠올려보기를 바란다. 빨간수익님이 강만수 발언과 중국 인민은행 총재 발언을 동등하게 볼 수 있기를 인드라는 희망한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 하에서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지위와 강만수 전재정경제부 장관 지위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강 장관은 무엇보다 미국에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G20 회담에 앞서 가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금융위기를 촉발시켜 세계 시장을 마비시켰고 이런 위기가 없었으면 건강한 경제체제를 유지했을 한국과 같은 나라를 위협했다"며 "세계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 미국 등 서방 선진 7개국끼리만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분별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姜장관 "G7만의 해결책 모색은 분별없는 행동"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01232501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에 잘 대응하고 있는 편이다.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9032511023861470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위기를 1907년에 비유한다면, 1913년에 FRB법을 통과시켰으므로, 2007년에 위기가 났고, 2009~2010년 오바마와 가이스너 팀이, 위기를 구하고, 마치 김대중, 노무현과 유사한 정치 포지션을 지니게 되며... 인터넷 여론을 통한 노무현의 젊은이들 선호와 오바마의 젊은 세대 선호는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파들은 지금의 한나라당처럼 상당히 궁지에 몰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은 경제 방면에는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지만, 정치 방면에는 둔감한 듯싶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중도파, 혹은 국제유태자본의 친위부대일 따름이다. 삼각위원회 회원 스칼라노피노는 이명박에 대해 중도파라고 한 바 있다. 한국에 정치세력으로 우파나 좌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도파= 어용세력= 친일파만 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국제유태자본의 공화당 지부, 민주당 지부는 있어도 좌파나 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좌우파는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언론에서만 간신히 찾아볼 수 있을 뿐, 현실에는 없다.
아무튼 국제유태자본은 통상적으로 연임을 보장하는 성향이 있다. 해서, 노예민주당도 앞으로 8년간 통치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도 한나라당이 10년간 권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명박-사르코지-오바마는 세 쌍둥이 정권이다. 이명박, 사르코지, 오바마는 모두 세계경제를 구한 영웅들이 될 것이다. 가이트너와 강만수는 역사에 길이 남는 경제 관료가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역사책 안에서^^!
연금술사:
경제 위기의 책임에... 민주당은 경제를 구한 당이 되어버리니.. 해서, 가이스너가 최근 개혁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이는 1913년 FRB법 통과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국제화된 금융 시장에 규제가 필요하므로... 어쩌고 저쩌고 이런 핑계를 대고, 국제적인 금융 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국제기구는 SEC나 금감원 같은 규제의 성격이 아닌, FDIC나 FRB같이 유동성 제공으로 금융위기의 번짐을 막는 기구가 될 것입니다. 1913년 FRB설립 때 그런 구실을 붙이지 않았습니까? 해서, 알게 모르게, IMF는 은근슬쩍, 그 역할이 엄청나게 커질 것이고, 이전에는 제3 세계 사채놀이질을 했다면, 이제는 국제 금융위기위 번짐을 막는 유동성 제공 기관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SDR은 알게 모르게, 상당히 큰 비중으로 차지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SDR이 큰 비중이 되려면, SDR을 통한 거래가 일어나야 합니다. 미국 달러화가 아시아의 외환보유고가 된 것은 미국이 아시아의 큰 시장이고, 석유를 달러로 거래했기 때문입니다.
INDRA:
대부분 동의한다. 님 말씀이 맞다. 다만, 미국 달러화가 아시아의 외환보유고가 된 기본적인 요인은 국제유태자본이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미국의 군사력 때문이다.
연금술사:
그러나 SDR은 그냥 국가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아니므로, 만일 SDR의 역할을 늘이려면, 뭔가 계기가 필요한데, 의무적으로 조금 늘이던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그마한 금융 위기를 콩콩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INDRA:
이 대목에서 한국이 SDR의 희생양이 될 뻔한 시나리오가 있었지 않았나 고려할 수 있다. 지난 9월 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 정권에게 지시하여 교묘하게 안배했던 것이어서 버튼만 누르면 일어나게 되어 있었다. 지금은 그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대신 지금 영국이 고려되고 있는 듯싶다. 최근 소로스 발언이 심상치 않다. 영국에서 위기가 일어나서 IMF 자금을 쓴다면 모양새가 있지 않겠는가.
연금술사:
또는 말 그대로 의도적인 달러 약세화 전략과 지역 시장 강화 전략, 특히 중국은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달러는 약세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조금 애매해질 수 있겠습니다.
INDRA:
달러 약세화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달러 지배력은 계속 가져갈 것이다. 미국 국내 사정을 볼 때, 달러 강세 정책을 지속시킬 수밖에 없다. 세계전략이야 세계전략대로 가고, IMF SDR 논쟁이 논쟁대로 계속 가져가지만, 동시에 오바마 정권이 유지되려면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하기 때문이다.
연금술사:
왜냐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부동산 가격을 띄워야 하는데... 달러가 계속 약세의 길을 걷으면, 미국 부동산은 외국 자본이 유입되지 않아, 침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마구 찍어낸 달러들은 다른 거품으로 가게 되고, 미국이 아직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므로, 다른 국가들에 인플레이션이 수출되게 됩니다. 해서 어느 시점까지는 달러가 약세를 걷고, 미국 자산 가격을 싸게 만든 다음에, 그렇게 크게 까지 팍삭 주저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륙은 아직 상당히 중요한 자산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륙에 많은 자산들이 있는데, 단순히 팍삭 망해버리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미국만큼, 인적자원이 좋은 나라도 없는데...
INDRA:
미국 달러 휴지화는 현행 금융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기간 동안 유가를 안정시키고, 강달러를 유지하고, 금리를 낮추면,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를 억제시킬 수 있다. 이 계기를 모멘텀으로 살리되, 그 방점을 님의 전문분야인 부동산 시장으로 견인한다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예서, 숙련 노동자 이민 적극 유치 정책을 내걸면서 우이 아 더 월드~하면, 대단한 호응이 있을 것이다. 각국이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각국 숙련노동자들이 망하더라도 미국에서 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미국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재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중남미 인력이 집중될 공산이 크다. 이러자면, 당분간 미국의 강달러와 중남미에서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불가피해 보인다.
연금술사:
때문에, 최근 나돌고 있는 달러화 가치 폭락 후, 아메로 통합설은 말 그대로, 설이라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어느 시점에 북아메리카 연방을 만드느냐 인데.. 이미, 많이 언론에 노출되었고, 상당히 반대여론이 인터넷상에도 있으므로, 마구잡이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은 한 번에 시행하는 법이 없다. 한국의 의료 민영화도 김대중 정권의 의약분업 개악서부터 시작해서 십수 년에 걸쳐서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연방준비은행이 단번에 만들어졌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지금 아메로가 잠시라도 논의되는 것만도 큰 진전으로 볼 공산이 크다.
연금술사:
어쨌든, 중요한 것은 1907년 위기로 FRB가 생겼듯이, 2007년 위기로 IMF가 제3세계 사채업자에서 국제금융 위기를 막는... 은행과 펀드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신용창출이 가능해야, 금융 시장 조절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복구하고 난, 2012년-2013년에는 본격적으로 전환 작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왜 IMF가 역할이 확대되어야 하냐이겠습니다. 지금까지 FRB만으로도, 충분히 통제의 역할을 했는데 말입니다. 기축통화 달러로 말입니다. FRB의 역할이 너무 잘 알려져 버렸다. 또는 세계 경제가 커져서, FRB만으로는 커버가 힘들다. 쉽게 말해서, 다극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FRB의 역할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미국 중심 세상을 만드므로, 적당히 다른 지역을 키우려면, FRB의 역할을 줄이고, 새로운 기관에게 금융 시장 조종을 맡겨야 하기 때문인지 싶습니다.
INDRA:
인드라는 IMF SDR이 현안을 해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게다가 당장 IMF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최소한 십여 년 뒤의 일을 지금 생각할 수는 없다. 지금은 오히려 미국 달러가 선진국만 아니라 한국 등의 국가까지 스왑통화를 하면서 현실적인 금융안정책으로 환영받고 있다.
연금술사:
해서, 인도, 브라질, 중국이 진짜 크게 성장하는 시대가 앞으로 열리지 않을 까 싶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요 시기에 인도, 브라질, 중국 투자가 와따였다. 하는...전설이 나돌 정도로 말입니다. 요런데에 부동산을 사놓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강남에 땅 산다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해서, 중국, 브라질, 인도에 아직 없고, 일본, 미국, 한국에 있는 것들을 찾아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크게 돈을 벌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중국이 아시아의 소비를 다소 이끌 것이고, 이에 따라 한국은 좋은 호시절을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중국발 거품은 하카라 불리는 객가인들이 있는데, 이들이 국제 은행가들과 협력하여, 중국을 지배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INDRA:
지난 시기에 이미 진행된 일이다. 짐 로저스도 중국 주식을 엄청 하지 않았는가. 중국 상해 부동산 상승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 상당수 한인이 중국에 들어가 기업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이제는 대부분 철수하고, 알짜들만 남은 형국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태국 사태를 통해 화교자본, 혹은 객가인, 하카들에게 엄중 경고를 내린 바 있다. 까불면 뒈진다고 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상하이방이라는 연결 끈을 중국에 지니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창설을 지원한 바 있으며, 중국 혁명을 뒷받침했다. 물론 세계 전략상 한국전쟁 등을 일으키기 위한 기획에서 비롯된 듯싶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중국 지배는 기정사실이고,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려면 공산당 문제가 해결이 되면, 중국이 형식적으로도 체제 전환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미 실질적으로 체제 전환이 이루어지기는 했어도.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맥락이 맞다면, 금융허브와 이를 통한 지역 경제블락, 다극화 시대가 열릴 것이며, 이런 경제 블락들간에 마찰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작은 나라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의 내전을 불붙이는 Proxy war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INDRA:
아프칸과 파키스탄이 예가 될 것이다. 이집트에서 중국 신장지구까지가 발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중앙아시아가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실험지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금술사:
그렇다고, 미국이 팍삭 망하지는 않습니다. 인적자원, 두뇌의 중심지, 많은 자산이 이미 투자되어 있는 땅이므로... 해서, 많은 고급 기술들은 앞으로도, 미국에서 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자동차나 중간재 같은 것들은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부분이 더 커지겠지만...
INDRA:
망할 때 소문내면서 망하는 일은 없다. 재앙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해서,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안정적으로 보이는 중국 공산당이 먼저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안배한 뻥카에 휘말리지 않고, 사태를 직시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조금도 줄지 않고, 이번 금융위기로 오히려 더 부와 권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연금술사:
해서, 오바마의 핵심은 탄소세에 있으며, 이것은 1913년 FRB의 탄생과 함께, 소득세가 생긴 맥락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세금 늘이기에 불과합니다. 아마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밑거름? 어쨌거나, 탄소세를 HUD시스템... 시스코에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을 이용하여, 부과하게 되는데, 아마 이런 것들이 개인의 움직임을 더 효율적으로 통제하게 되는 밑바탕이 되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공위성만으로는 힘든가 봅니다.
INDRA:
울트라슈퍼버블로 가기 위한 것으로 본다. 이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세금을 부과할수록 가격은 치솟게 되기 마련이다. 대체에너지 만든다는 명분으로 기름을 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다. 문제는 이 비싼 석유를 노동자들이 한정된 급여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갭을 풀어가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숙제되겠다. 대안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대신 주식시장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울트라슈퍼버블 장세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다우지수 7800이면 7만8천으로 만들고, 코스피 지수 1250이면 12500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도 직장인들이 월급만으로 생활이 어려워 주식투자를 한다는 등의 말을 한다. 바로 이것이 포인트일 수 있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재생에너지 붐은 개발보다는 인터넷 붐처럼 사람들에게 보급을 늘이기 위한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돈도 좀 벌고... 해서, 최종 목적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는데, 정보기술, 재생에너지, 생명들입니다. 석유처럼 채굴에 의존하는 자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인간의 손에 의해 통제, 계획을 통해 생산 가능한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경제라면, 더욱 통제가 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보기술은 더욱 효율적인 감시와 대중조작을... 생명공학은 인간 자체를 통제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INDRA:
재생에너지 붐은 인터넷 붐과 같다는 데에 동의한다. 다만 차이가 있는 것이 인터넷은 실제로 저가에 쓰임이 자유롭지만, 재생에너지는 굉장히 비싸다는 데에 있다. 선진국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서는 재생에너지 부문은 당분간 한국의 수많은 지역공항 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오바마와 민주당 친구들은 그런 맥락에서 생명공학을 추진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맥락에서 보면, 자본은 이윤율이 낮아지면, 새로운 투자소스를 찾아서 이윤율을 높혀야 하므로, 새로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이런 New growth theory를 차용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헉슬리가 그린 사회가 가장 최종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그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학은 완전히 통제된 사회로 가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시대의 학교에서는 자본주의가 탐욕 때문에 실패했으며, 대공황이 일어났고, 전쟁이 일어났고, 세계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을 해서, 새로운 사회를 새웠으며... 자본주의는 사람들을 착취하는 나쁜 제도라고 가르칠 것이고, 아이들은 조금 더 진보한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대해 안위하며, 인류의 진보된 발걸음을 찬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을 안들 모른들... 가장 과학화된 방법으로 만들어진 축사 속에서 사는 인간들은 자신들의 안락한 생활 방식에 기뻐할 것입니다. 사실 개인들이 추구하는 것은 안정되고, 행복한 삶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그런 공산화된 사회가 사실 인간이라는 종족의 본연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INDRA:
마약보다는 가상현실로 가축화하고, 동물화를 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 취지에 맞는다고 본다. 공학은 통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아니다. 이를 기술주의 오류라고 부른다. 통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은 공학에서가 아니라 철학, 사회철학에서 나올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 연금술사님이 말씀한 것이 바로 통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공학은 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 공학은 단지 인간을 편리하게 만들 기구나 제작할 따름이다. 반면 사회철학은 인간을 위해서 만든 기구를 인간 파괴를 위해 사용한다.
빨간수익:
안녕하세요. 인터넷이 너무 느린 곳에 있어서 눈팅만 합니다. 질문을 드립니다. FX마진거래에 자릿세를 물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예전 블로그도 뒤져 보았고 검색도 해 보았는데 FX마진거래에 원화가 포함되고 자릿세를 물자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검색에서 FX마진거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구요. 요 부분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은 다 건강을 위해드리니 저는 적당한 음주로 영혼의 위로를 더 많이 받으세요로,,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통화선물과 FX마진거래 관계에 혼란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다.
통화선물과 FX마진 거래의 차이점
http://blog.daum.net/samhoda/7156034
FX마진거래
http://www.kebf.com/fx/sub_understand/05.asp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782&q_sq_board=771626&q_from=naver
FX마진거래에는 한국 원화가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인이 FX마진거래로 거래를 할 수 있을 뿐이다. 인드라가 FX마진거래를 강조하는 것은 장외거래이자 파생상품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원화 가치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시장이 NDF 역외환 시장인데, 인드라의 주장은 원화를 이곳이 아닌 FX마진거래로 돌리자는 것이다. 둘다 역외환 시장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FX마진거래를 하면 개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원화가 더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터키나 남아공, 멕시코 화폐도 거래되는 마당에 그보다 더 경제규모가 큰 한국 원화가 거래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인 게다. 물론 이 역시 민간 부문에서 하는 것이지만, CDO나 CDS는 아니 그러한가. 어차피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 있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거래일뿐이다. FX마진거래 시장이 일일 이천억 달러 거래량을 기록한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이는 여러 다른 통화 거래를 합친 것이며 실제로는 하루 660억 달러 정도 규모라는 것이 인드라가 파악한 정보이다. 하지만 이 정도도 엄청난 것이며, 앞으로 보다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해서, 같은 역외환 시장이지만, 보다 안정적인 FX마진거래에서 원화가 통용된다면, 그만큼 원화는 지금처럼 변동 폭이 지나치게 커서 불안정한 패턴보다는 안정적 패턴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자릿세라고 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일본, 중국에게는 국채 매입을 요구하는 것처럼 한국에 대해서도 그 비중만큼 비용 부담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방위비 분담금과 유사한 게다. 한국으로서는 중국이나 일본만큼 국채 매입할 역량이 되지 않으니 환율 장사로 조공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게다.
INDRA:
한국경제를 답하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230148&top20=1
응이:
결국 국제유태자본이 위기조장 했다고 실토한 꼴 아닌가. ㅋㅋㅋㅋㅋ 국내은행 가계대출은 초우량 연체율1%인데! sc제일은행은 납기일 못 지키면 연체이자 25% 물린다던데. 위기조장해서 대박치고 합법적으로 사채놀이 하는 것 아닌가. 같이 좀 먹고살자 10새들아. 커커커
별빛달빛:
음...살다 보니 이렇게 재미있는 기사도 있군요.
INDRA:
응이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가계 대출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다. 물론 가계 대출 문제 외에도 여러 문제를 거론했지만 말이다. 지난 인드라 글을 살펴보면 된다. 최소한 한국 경제에 관한 한, 루비니나 마크 파버보다는 인드라의 글을 참고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사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 몇 가지가 있다. 하나, 한국 경제에서 홍콩 금융당국자들의 입김이 상당하다는 것. 한국 증시와 홍콩 증시가 근래 동조화 현상도 가끔 있어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는 점. 둘, 이런 아이디어는 동아일보나 금융위원회 머리로는 안 나온다는 것^^! 이런 홍보기법은 지난 대선 때 김대중, 노무현이나 이명박 캠프에서 나왔던 고레벨 수준이라는 것. 인드라 방식을 차용했다는 것... 내용이야 뭐, 알아서들 파악하시고...
별빛달빛:
그럼 홍콩이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의 아시아 거점 역할을 해왔다고 추론할 수 있고, 지점인 한국이 지역본부인 홍콩의 감독을 받는 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확실히 그 동안 한국이 해오던 홍보방식은 아닌 듯합니다. 한국 원이 FX마진거래에 편입되고, 한국시장이 울트라버블에 맞추어 큰 시장으로 바뀌겠네요.
INDRA:
일본보다는 홍콩과 연동되는 상관관계가 있는 점으로 볼 때 개연성이 있는 추론이다. 홍보 부문에서 일한 분들이거나 인드라처럼 문화평론가 같은 것을 해본 이들은 단번에 알 수 있다. FX마진거래에 참여하게 되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원화를 헤지펀드 마음대로 놔두지를 못할 것이다. FX마진거래에는 수많은 개미들이 참여하므로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면 세계 이목을 클 여지가 크다. 인간이란 자신의 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참아내지 못한다는 것을 증권게시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FX마진거래에 원화가 참여하였음에도 변동성이 크면 문제가 커지게 되므로 국제유태자본의 위선 룰에 위반하는 셈이다. 해서, 원화가치가 안정될 수밖에 없다.
INDRA:
"역외환율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단기 저항선인 96엔을 돌파하여 97엔을 기록중이다. 인드라가 예상했던 100엔 돌파가 무산되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원화 역시 1380원대이다. 원화 역시 1300~1350원대에서 안정될 지 지켜보아야 한다... 다음 주가 분기 말이면 뭔가 있을 것이다. 지금 인드라가 말할 수 없는데, 인드라가 몇몇 인간지표를 지정했는데, 내일 한국장을 조심스레 상승으로 보고 있는데, 만일 하락하면 이 인간지표를 삭제해야겠다. ㅋㅋㅋ. 인드라가 메이저이면 1250쯤 걸쳐놓고 고점에서 단기 매도할 듯싶다. 이러자면 계기가 필요한데 WBC 우승? 준우승도 나쁘지 않고. 어차피 흥행은 대박이니... 다우도 예상대로 폭등하고 있는데... 단 하나의 문제는 내일 시초가 갭상승을 하면 전강후약일 가능성이 높고, 시초가가 강보합 정도에서 시작하면 종가가 고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 "
USD-JPY 97엔 돌파 한국(MSCI) 지수 +7.66 %
http://cafe.naver.com/ijcapital/1491
아몰라용:
과연, 진정한 경기회복의 신호는 아니겠지요? 하방을 위한 속임수일 확률은 얼마나 될 지... 지금의 상황은 인드라님이 거시적으로 예측하시는 슈퍼울트라버블에 비해 어느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까요? 감이 정확하게 오지를 않습니다.
덩치:
^^데이터를 통한 직감^^ (다음 표현 생각 할수 없음) 하나의 덧글 조차 의미가 있습니다.
소주:
감사합니다..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사비트르:
헉 다우 7% 폭등.. 쩝쩝.. 어제 실전 매매고수들은 1240을 강하게 돌파 못하면.. 나오라 하던데요..ㅋㅋ 오늘 종가를 기대해봐야겠어요.
또우롱:
"또우롱 >>전에 인드라님이 얘기하신 선하고 비슷하네요.. [10:20:38]
사비트르 >>네 [10:20:52]
또우롱 >>"ㅋㅋㅋ. 내가 메이저이면 1250쯤 걸쳐놓고 고점에서 단기매도할 듯싶은데요" <=인드라님.. [10:20:57]"
3월27일 장중채팅방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1569
덩치:
"인드라님 말씀에 따라 지역 화폐와 남북문제의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월드리포트 효과인가? 아니면 저들의 조급증 때문에 빨리 진행하기 위함인가? 통일 한반도 지역 통합 화폐. 분명한 것은 월드 리포트 때문에 파장이 점점 확산된 느낌이 분명 있습니다."
북, 미 여기자 2명(한국계 포함) 억류..북미간 협상중
http://cafe.naver.com/ijcapital/1521
INDRA:
덩치님, 사비트르님, 또우롱님, 소주님, 아몰라용님 글 감사드린다.
아몰라용님, 현 상황은 베어마켓랠리로 보아야 한다. 하락장세 속에서도 단기적으로 반등 국면이 있는데, 지금이 그렇다. 이 상황은 분기말과 월말이 겹치면서 윈도우드레싱을 거치게 된다. 이후 인드라 예상으로는 조정이 오지 않겠나 싶다. 왜냐하면 지금 이대로 상승을 시키면 코스피(숙희?)가 굉장히 높게 형성된다. 페루처럼 경제 규모가 얼마 되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한국 정도가 되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함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해서, 4월초 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위해 북한 인공위성쇼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의 PSI 참여 검토로 실익도 챙겼다.
다만 근래 개미들이 굉장히 똑똑해졌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비판과 남북 긴장을 유도하고 있지만, 개미들이 쉽게 넘어가지 않고 있다. 이는 일단 무디스 책임이 크다. 신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다. 지난 북한 핵 위기 쇼에도 오히려 주가를 폭등시켰다. 하여, 국민들은 햇볕정책이 국제유태자본의 포용정책을 이름만 바꾼 것임을 알게 되었다. 해서, 미국에게도, 북한 김정일에게도, 김대중에게도 모두 비판적이게 된 것이 한국 시민들이다.
이런 개미들이 세계 선물 3대시장의 하나인 한국에서 선물옵션을 하고 있다. 해서, 지금까지 과정으로 보자면, 풋대박으로 가고 있는데, 이러자면 숙희 지수를 월,화에 걸쳐 급등시켜야 한다. 1250을 걸쳤다가 소강상태이니 1300 언저리까지 가주어야 한다. 해서, 콜옵션을 잔뜩 통통하게 한 뒤 폭락시키는 작전이다. 어느 정도까지 폭락시킬까. 1300까지 간다는 것을 전제하면, 1040에서 1300까지 간 셈이니 1170, 혹은 1200까지 빠지는 것이다. 한국 시장은 환율로 공포분위기가 충분히 조성된다. 1400원을 한 번 더 터치해주는 선이 된다면, 1450원 정도까지 치솟다가 다시 1300원대로 하락하는 모양새를 취해준다면 굿이 되겠다. 이때, 풋대박을 한 번 주는 게다. 이후 옵션만기일까지 콜과 풋 프리미엄을 모두 감소시키면서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시나리오다. 그런 연후에 2차 랠리를 하여 4월말 5월초에 1400~1500까지 가는 시나리오인 게다. 이것이 현재 인드라가 구상하는 오바마 백일작전 랠리다.
그런데 개미들이 약아빠져서 호시탐탐 풋매수와 선물매도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세력이 지금 풋 막내 관뚜껑을 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랬다가는 개미들의 대량 매수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기에는 이런 방식으로 콜대박이 났던 게다. 해서, 역설적으로 세력은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역으로 행할 가능성도 있다. 즉, 누구나 분기 말 윈도우 드레싱을 할 것으로 여기지만, 그 허점을 찔러 연기금이 현물을 팔고, 투자의 귀재인 투신이 선물매도에 나서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 인공위성 발사로 누구나 폭락을 예상할 때, 메이저가 황당하게도 주가를 급등시키는 것이다. 진정한 개사기장을 연출시키는 것이다. 도박판에서 의외의 상황을 연출하는 것. 경마장에서 희귀한 확률이 현실화되는 것. 이때 수익률은 극대화된다. 초점은 수익률이며, 이윤율이다. 개미가 없다면 주식시장도 없다. 자본은 자신의 외부를 절실히 요구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진정한 작동 원리인 게다.
울트라슈퍼버블 시대가 도래하지 않았다. 지금이 아니다. 울트라슈퍼버블은 금융위기가 끝나고서야 찾아온다. 최소한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본격적으로는 2011년부터 전개된다. 아직 금융위기 쇼가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여전히 긴 긴 터널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때까지 우리는 살아남아야만 한다.
사비트르님, 근래에는 다우 극장을 참고만 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좋다. 다우가 급등하면 서울 메이저들은 오히려 고점 매도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반면 다우가 폭락하면 강보합으로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다. 현재 한국 증시에서 영악하게 구는 데는 연기금과 투신이다. 이들 동향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다. 외인은 지금 그 동향을 액면 그대로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개인과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가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내린 것을 유의미하게 보아야 한다.
덩치님. 과대평가에는 경계해야 하지만, 평양 정권이 기자를 억류한 데에는 인드라 월드리포트 영향이 조금은 있지 않나 싶다. 근래 한국 시민의 평양 정권에 대한 평가는 냉정한 듯싶다. 해서, 이제 국제유태자본도 깨달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번 북한 인공위성 쇼를 끝으로 평양 정권의 역할도 수명을 다했다는 점을 말이다. 이제 본격적인 통일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일이 자제들이 스위스 유학할 동안 CIA, MI5, 모사드가 손가락만 빨고 있었다면 오산일 게다. 인드라는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의 보호 속에서 안전하게 정일이 자제들이 유학생활을 마쳤다고 본다. 스위스 프랑은 금 가격과 연관이 크다. 런던 로스차일드가 한때 런던시장을 폐장할 때 취리히 금시장이 각광을 받았다. 이제 이 관계도 청산할 때가 왔다. 남은 것은 뽀그리 후예들이 러시아 로마노프 왕가처럼, 혹은 루마니아 차우체스쿠처럼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것인가 아닌가 여부인 게다. 인드라는 김일성 가문이 차우체스쿠와는 달리 후한 대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만, 다만 이는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에 달려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당장 단 하루 만에 평양정권을 붕괴시킬 수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필요 때문에 평양 정권을 존속시키고 있을 뿐이다. 이는 평양정권도 잘 알고 있다. 광폭정치의 김 장군은 죽는 날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노예처럼 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순수 낭만파, 주사파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남부군 이현상이나 남도부처럼 반미투쟁으로 죽어갈 때, 우리의 뽀그리 행님이 나 몰라라 처먹은 것이 많기 때문이다.
bobo010203:
지난 19일 미국 연방 당국이 스위스 은행 UBS AG를 상대로 미국인 고객 5만 2000명의 명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오바마 정권이 등장하자마자 이러한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저의가 어디에 있을까요? 유태자본세력의 묵인 하에 이루어지는 거사인지 아니면 오바마가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인지 궁금하군여~
INDRA:
글 감사드린다. UBS 사태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는 이미 리히텐슈타인에서 LGT에서 시작하여 UBS에 도달한 것이다... 하여, 미국, 영국, 독일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의 사전 허가 없이 이처럼 스위스 은행의 비밀주의 전통을 파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빌 게이츠와 같은 단지 돈만 많을 뿐인 하위의 졸부 자산가들을 솎아내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자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유엔을 비롯한 세계 기관과 국가 기관을 장악한 인적 네트워크와 BIS와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장악한 데서 나오는 정보에 있다... 지금까지 리히텐슈타인이나 스위스가 모나코처럼 장사를 잘 해온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 때문이다. 그런데 왜 지금 이들 국가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가. 상기한 사건들은 우연으로 보이지만, 우연이 아니다. 직원의 자료 유출은 얼마든지 입막음할 수 있다. 그럼에도 수수방관할 뿐만 아니라 전례 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만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그렇다면 UBS사태가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으로서의 기획에 따른 것이라면, 단지 빌 게이츠와 같은 졸부들을 솎아내거나 혹은 자신의 통제 하에 두거나 하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표도 있는 것인가. 이는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고, 지켜보아야 할 사안이다. 당장은 유럽계 자본, 혹은 로마원로원격인 300인 위원회 귀족들에 대한 압박으로 보이지만, 이것조차 고육지책으로서 더 깊은 내막이 있는지는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문제이다.
오바마 정부는 새로운 세계 경제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 정치 질서 재편과 미국 경제 회복을 통한 정치 신뢰 회복을 목표로 출범한 정부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임명하였으며, 지금까지는 오바마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art21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기사 중에.. "전대미문의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미국과 영국이 주도하던 글로벌 금융업계에 중국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최근 10년간 전 세계 금융 산업의 판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금융권의 변방으로 취급받던 중국의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중국의 부상에 대한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이 또한 국제유태자본계획안에 포함된 것이라고 보시는지.. ps.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기사를 읽을 때 유념해야 할 점이 출처이다. 파이낸셜타임즈다. 이제는 친일언론이나 어용언론처럼 주의 깊게 영국 언론을 대해야 한다. 중국의 부상은 당연히 국제유태자본 계획 안에 있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2차 대전과 태평양전쟁, 그리고 한국전쟁이라는 기획 안에서 탄생했다. 장제스의 일대기를 연구하면 안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해야 중국 혁명을 이해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이 선전하는 모택동의 전략이 전부는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모택동 전략전술 비중은 중국 혁명의 1%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 북한 김일성의 1950년대 재건사업이 훌륭하게 진행된 반면 모택동의 대약진운동이 실패로 끝난 차이는 김일성과 모택동의 지도자 역량과는 무관하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에 기인한 탓이다. 아무튼 장제스, 모택동, 중국 혁명 등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이전 글들에서 많이 언급하였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늘날 유효한 중국 키워드는 상하이방, 파룬궁, 신장, 달라이라마이다. 이 모두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이 있다.
byelady1:
홍콩 H주식 시장에 대해 궁금합니다. 제 생각엔 6월에서 9월 사이 10000포인트 돌파 후 큰 충격으로 인해 다시 6000~5000을 저점으로 서서히 회복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 중입니다. 인드라님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해서 지금 가입 되어 있는 펀드를 상승 후 일부 환매 후 재가입이 나은지 그냥 귀찮으니 묻어 두는 게 낳을지 고민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어떤 근거에서 예상을 하는지 궁금하다. 님의 예상대로 6월에서 9월 사이에 더 주가가 오른 뒤에 시월쯤 충격이 와서 급격히 주가가 하락을 한 뒤 서서히 주가를 회복하는 그림도 예상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 마음이다. 인드라 관점에서는 오바마 백 일째인 5월초가 단기 고점을 형성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나 보고 있으며, 이후에는 횡보하리라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하반기 중에 한 번 더 적절한 충격을 주지 않을까 예상을 하기는 한다. 하여, 만일 님이 예상하는 바를 확신한다면, 고점 매도, 주가 하락 후 재매수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문제는 과연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인가는 인드라 역시 확언할 수 없다.
쟈니핸섬:
WTI가 $51.61이 되었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경기 회복으로 봐도 되는 건가요? 주식/채권/원자재/금 등등 이런 것들에 대한 선취매가 주목적인 듯 보이지만, 그것도 취하면서... 미래 국제유태자본이 꿈꾸는 시스템으로 이끌 국제기구(감독/규제 목적으로 위장) 설립이 주목적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슈퍼 IMF와 SDR이 이슈 화이팅 중이다. 물론 국제기구 설립이 목적이나 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양상이기 보다는 서서히 진행된다고 보아야 한다. 많은 분들이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를 즉각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선호하는데, 그간 국제유태자본의 행동을 검토하였을 때, 이들은 기획을 하면 매우 오랜 시간에 걸쳐서 하나씩 하나씩 일을 진행시킨다. 가령 하루 아침에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백년지대계로 움직인다. 비록 당장에는 신자유주의다, 해서 중장기 기획을 포기하고, 단기에만 급급한 것처럼 현상적으로 보인다고 해도 국제유태자본의 이너써클은 먼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쟈니핸섬:
전 세계의 흐름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역량으로 볼 때, AIG 등등이 임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모럴헤저드를 국제유태자본이 방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 이번 보너스 사태는 인위적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전체 금융권을 좌지우지할 조직을 만들기 위해, 오늘 신문에 살짝 언급되어 지나가는 것 같던데...
INDRA:
살짝 언급되지 않았다. 화끈하게 회자되었다. 월가와 오바마의 관계를 말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26/2009032600059.html
왜 이 문제가 화두가 되었는가. 아시아 모델과 미국 모델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즉, 그간 아시아 모델에서는 기업이 어려우면 CEO가 솔선수범하여 임금을 삭감하거나 동결하여 아랫사람들의 동의를 이끌어내는 공자의 공동체적 유가 방식을 구사하였다면, 미국 모델에서는 집단의 이해가 개인의 창의성을 훼손시켜 기업과 시장의 왜곡을 가져온다고 보아 CEO의 보너스를 문제 삼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이제 세계 자본주의는 CEO와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때로 접어들었다고 본다. 즉, 그간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사냥개로 시민단체나 CEO를 이용해왔다. 그런데 이용하려면, 그들의 약점을 쥐고 있어야 했다. 약점을 쥐고 있는 한, 국제유태자본이 바라는 일을 알아서 해줄 것이므로.
이제 상황이 다소 바뀌었다. 약점을 쥐고 있던 것들 중 재료가 될만한 것 하나 정도를 상징적으로 터뜨려 주는 것이다. 그래야 나머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어 통제가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하여, 오늘날 국유화를 주장하는 이들이 실은 신자유주의자가 대부분이듯 이들 신자유주의자들이 돌변하여 미국식 모델, 주주 자본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큰 목표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경기 회복이 되면 언제 그랬냐 싶게 국유화했던 기업들을 민영화시킬 것이며, 미국식 모델, 주주 자본주의, 워싱턴 컨센서스, 신자유주의를 진행시킬 것이다.
쟈니핸섬:
글구 인드라님...카페 독자들 대부분이 인드라님 수준에 이른다고 생각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블라블라블라 하면..다 알져? 라는 식으로 문장을 끝내면...저 같은 사람은 뭐~?지 하고 이해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카페 독자들이 인드라님의 어린 자녀들이라 생각하고 음식을 꼭꼭 씹은 후 자녀에게 먹여주는 것과 같이 설명을 풀어서 해주시면 더 영광이겠습니다^^ 남들 공부할 때 공부안 한 제 탓이지만, 담임선생님이 뒤처지는 저 같은 불량학생을 사랑으로 끌어안아 주셔야 하지 않을지^^, 지적인 면에서 저는 서민입니다. 야구를 예로 들자면, 일본/한국 중 오늘/이번에는 어느 쪽에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다, 왜? 현 상황이 이러 이러 하니깐. 으로 설명이 안 될까요? 결과론적으로 모든 일에 적용하다보면 들어맞지 않는 일이 없지 않을까요? 현재 한국이 지고 2:1로 지고 있습니다... 오늘 어느 나라가 이기고, 그 승리로 인해 그들이 얻는 대가 또는 그들이 감수할 고통이 무엇일까요? 일이 일어나기 전에 우리 자본론으로 그들을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요? 결과를 우리가 앞서 제시한 다면, 국제유태자본의 다음 행위를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다각도에서...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답변은 인드라님 마음입니다.. 하셔도 안하셔도 무방^^ 인드라님을 늘 의심하는......
INDRA:
블라블라한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게 여긴다. 노력하겠다. 글이 쉽게 읽혀지지 않는 것은 인드라가 내공이 부족한 탓이다. 좀 더 이치를 깨달으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글쓰기를 할 터인데... 말이 비비꼬인다 싶으면 그것이 인드라가 글을 쓰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대목이라 여기고 날카롭게 비판하고, 질문을 해주시길 바란다. 인드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하지만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다. 팔십 년대 때도 인드라 글을 이해하는 이들은 극소수였다. 구십 년대도 마찬가지다.
이를 전제하고, 독자 분들도 나름 애를 써주셨으면 싶다. 인드라가 아무리 힘쓴다 해도 주체는 이웃 분들 자신이다. 대학을 졸업한 수준임에도 독자들이 인드라 글이 어렵다고 하소연하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러시아 유학도 다녀오면서 정치학 석박사 과정으로 들어간 이가 그제야 인드라가 말하려는 것에 감이 잡힌다고 한 적이 있다. 이만큼 굉장히 난해하다고 정평이 난 인드라 글임에도 인기가 나름 있었던 것은 어준이 말마따나 이슈화이팅이 재미있고, 글쓰기 방식이 여러모로 독특해서일 것이다. 가령 시사적인 글에 '니기미' 따위와 같은 말을 쓰기 시작한 인물이 인드라이고, 이를 잘 계승 활용한 것이 딴지일보 어준의 시바스런 몸짓이었던 게다. 물론 이를 도올이나 해체 시인 박남철의 아류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상관이 없다. 인드라는 도올, 박남철과 김어준과 동시대 사람이다. 무엇인가 동일한 데에 감응하고, 등장한 실천적 글쓰기이다. 해서, 이런 점이 닮았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분명하게 말하지만, 인드라는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 받았다고 하는 편이다. 인드라는 이 부문 아무런 사심이 없다. 이 점을 전제하고, 도올이나 박남철에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맹세하노니, 인드라 글쓰기는 족보가 없다^^! 쓰다 보니 예까지 온 셈이다.
아무튼 인드라 글쓰기가 어려울 지라도 잘 보면 응용할만한 것들이 무궁무진한 편이니 잘 이용해서 어준이처럼 써먹어서 대박나기를 바란다. 지금 쓰고 있는 월드리포트만 봐도 된다. 여러 사람을 상대로 한 글쓰기이다. 당장 재미있다고 오바마 진영에서 전화 놀이를 하고 있지 않은가. 또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것처럼 한국 금융위원회가 마치 인드라가 되고, 해외 금융전문가들이 이웃분들이 되어서 토론회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이처럼 인드라는 있는 힘 다해서 끊임없이 세계를 변화시켜갈 것이다. 그만큼 글쓰기가 더더욱 고통스럽다. 고단할수록 읽는 이들의 기쁨이 커진다 여겨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쓰고 있다.
해서, 어려운 것은 어려운 만큼 섭취하면 큰 선물을 안겨준다. 쉬운 것은 쉬운 대로, 어려운 것은 어려운 대로 익혀야 한다. 과거에 비하면 독자들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고마운 일이다. 예전에는 인드라 글을 이해하는 사람은 세상에 자신밖에 없다는 이들이 몇몇만 존재했다. 지금은 상당수가 존재한다. 세상에 감사한다.
끝으로 쟈니핸섬님이 인드라를 늘 의심하는 태도는 긍정적이다. 인드라가 조금 살아보니 삶이란 고행(苦幸)이다. 쉼 없이 고달프고, 행복하다. 하여, 삶의 이중성에 늘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쓸개:
"미네르바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뜨겁다. 사실 미네르바는 어떠한 거대한 세력이 경제를 움직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는 전형적인 '음모론자'다. 하지만 세상에는 미네르바의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차원'의 음모를 논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이들 음모론자들이 말하는 '세계경제의 진실'은 뭘까.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볼수록 흥미로운 그들의 이론을 소개한다. TV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의 진실을 알고 있는가. 개구쟁이 스머프는 사실 냉전시대 공산주의를 세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선전 수단이었다. 먼저 스머프 마을을 찬찬히 뜯어보자. 스머프들은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고, 모든 부동산은 전체 스머프들의 공동 소유다. 즉, 그 자체가 사회주의자들이 꿈꾸는 공동생활체의 전형이다. 그들이 서로를 '스머프'라고 부르는 모습 또한 사회주의자들이 '동무'라고 부르는 것과 닮아 있다. 마을의 지도자인 파파 스머프의 덥수룩한 수염은 칼 마르크스를 연상시킨다."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694&art_no=27&sec_cd=1002
빨간수익:
"하지만 세상에는 미네르바의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차원'의 음모를 논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마치 우리 카페를 지목하는 듯한 느낌. 그 중에서도 우리 카페지기님. 조심해야겠어요.
부르스:
한국은행..... 인드라님의 통찰의 무서움을 보여주는군요. 쓸개님..... 최근 올리신 신선한 글(풍수 관련 글) 어디로 갔대요..... 혹시 타의에 의해 삭제되셨나요?....정성껏 쓰신 글이 없어지다니 허무합니다/
INDRA:
쓸개님, 덩치님, 빨간수익님,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최창조의 청와대론에는 비판적이지만, 그 외의 최창조 식 풍수론에는 일단 환영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보다 연구가 필요한 것이 풍수론이다. 한반도 사상으로서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인문사상이다. 뭔 말이냐. 세계에 이런 사상이 없다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정학이 브레진스키에 이르러 그 아무리 수준이 높다 하나 사상에 이르지 못한다. 단지 이론에 그치고 있다. 반면 한국의 풍수론은 가이아의 저자이자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인 제임스 러브록의 사상체계를 능가할 수 있을 만큼 보편적인 파괴력을 갖추고 있다. 인드라는, 한국 사상으로 유일할 정도로 풍수론이 보편적인 사상으로 나갈 공산이 가장 크다고 보고 있다.
해서, 풍수론을 명당따위나 운운하는 미신이라 일축하지 말고, 그보다 능동적이고, 과학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한다. 물론 대부분의 풍수론은 미신이기는 하다. 이를 전제하고, 한국의 근대 이전 건축양식은 정말로 소박하기 짝이 없어 별 것이 없다. 관광객이 와서 보면 별 것 없고, 실망한다. 그러나 막상 살면 건강에 좋다. 친자연이며, 무위이다. 반면 중국과 일본의 건축양식은 거대하거나 축소지향적이어서 인위적이다. 관광객이 와서 보고 좋아할 수 있다. 그러나 살기에도 좋을까. 이것이 풍수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자연을 닮은 삶은 투박하고, 허점투성이이며, 꾸밈이 없고, 어리석으며, 느림의 미학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의 미는 재평가되어야 한다. 한국 풍수론이 논의를 주도할 것이다.
빨간수익님의 말씀 명심하겠다. 언젠가는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는 물론 인드라 블로그도 폐쇄될 지 모른다. 그날까지 국제유태자본론 글쓰기를 열심히 쓰고 있다. 목숨을 걸고 쓴다고 말씀드리지는 않겠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지복함을 느끼면서 조심스럽게 글쓰기를 하고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고 있다. 다만, 건강이 문제인데, 이는 빨간수익님과 같은 분이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늘 고맙게 여기고 있다. 인드라가 강조하건대, 소명을 받았다. 열심히 할 것이다. 세상에 감사하고 있다. 온유하게 살 것이다. 겸손하게 세상의 지적을 받아들일 것이다. 인드라는 부족한 사람이다.
스머프는 인드라가 좋아하는 만화이다. 경력 이십여 년인 감독급 애니메이터인 나타샤도 하청을 받아 그림을 그린 인연이 있기도 하다. 인드라가 티브이 만화영화 시리즈'무지개 요정 통통'를 기획, 시나리오를 할 때, 참고한 작품이기도 하다. 무지개 요정 통통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모티브로 하고, 스머프와 은하철도 999, 이상한 나라의 폴을 매개로 해서 만든 인드라의 독창적 산물이다. 인드라가 여전히 최고로 치는 작품은 스머프다. 그 다음이 천공의 성, 라퓨타다. 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 이전, 피플타임즈 시절 이전 불온이스크라 시절에 만든 블로그 이름이 스머프 마을이기도 했다.
예술가들은 세상의 슬픔과 아픔을 노래해야만 위대한 작품을 내올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해서, 대다수 예술가들은 체제에 저항적이다. 그들의 보헤미안적 자유로움을 무엇으로 막을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국제유태자본은 홀로코스트에는 많은 자본을 투자했지만, 학살당한 수많은 집시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나총례: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몇 달간 저는 인생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결국 제 나이에 인생의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너무 모순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후에 우연히 자본주의의 오류들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보며 제 꿈을 정했습니다. 모두에게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태 방황해왔던 모든 것들을 끝내고 공부에만 전념하며 비록 학벌주의 사회가 더럽더라도 좋은 학교에 들어가 좋은 가르침과 뜻이 맞는 동지들과 꿈을 키우고 싶습니다. **대 경제학과로 들어가 이상향과 돈에 대해서 파헤치는 것이 제 첫 목표입니다. 인생의 정의나 제 소개에 대해서 긴 이야기가 있겠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시크릿'이란 책을 보면 '당신이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당신을 도울 것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요새 그 말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제 목표 꿈을 정한 뒤로 그리고 간절히 원한 뒤로.. 정말 우연이라고 해야 할지 운명이라고 해야 할지 인생의 수많은 멘토들이 제 앞에 보입니다. 연결에 연결에 연결.. 마치 거미줄처럼 인드라님도 그 중 하나입니다.. 게임에서 길을 제시해주는 NPC를 보는 기분입니다.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진 못했지만 글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만.. 제 꿈을 펼치기에 지금 현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래에 대한 계획만 세우면서 현재 부족한 제 자신을 보며 한심스럽단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책들을 읽고 이상향을 위한 사고를 넓혀가고 싶지만,, 인드라님의 글과 국제유태자본론연구회의 글들과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만나고 싶지만.. 지금은 일단 첫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싶습니다... 인드라님, 현재 수능이 240일도 남지 않았지만 요샌 정말 수능이 얼마나 남지 않았다는 생각보단 내가 살릴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생각에 절실함과 죄책감을 느낍니다... 후에.. 수능이 끝난 후.. 제 첫 목표를 이룬 후.. 몇 년 후.. 훌륭한 동지로 성장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후에 저를 잊지 마시고 부족한 제게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리며 두서없이 쓴 이 글을 마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훌륭한 생각이다. 뜻이 깊을수록 동기부여가 잘 되어 공부도 잘 할 수 있다. 막연히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가 오히려 대학 가는 것을 수월하게 만들 것이다.
인드라는 비록 추첨제 대학제도를 대안으로 내놓고 있지만, 또한 매우 과격한 교육관이 있지만, 현 상황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겠다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은 타협책이라고 보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공부가 잘 될 때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신감이 생겨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다. 단, 성적이 좋다면 운이 좋은 것으로 여겨 겸손해야 한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사회에 나와서도 공부 잘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게 되는 게다.
현재 대학에는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제 간의 인간적인 정은 오히려 고교 때가 낫다. 하릴없이 등록금만 잡아먹는 대학일 뿐이다. 그대 역시 대학에 가는 이유는 오직 간판 외에는 없다. 해서, 대학에 들어가는 순간 역설적으로 대학을 잊어야 한다. 혹 그대가 인맥을 기대한다면 그 역시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맥이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자신이 있으면 인맥이 학벌에 상관없이 몰려드나, 자신이 없으면 아무리 학벌이 좋아도 외로울 것이다.
그대가 대학 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 사회의 종양들을 모조리 다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면, 대학만큼 썩은 데가 없다. 그러므로 대학에서 얻을 수 있다면 절대왕정 시대의 궁정에서 귀족들이 벌이던 살롱 파티에서 벌이던 가식과 위선이요, 잃는다면 인간성이 될 것이다. 이를 각오한다면 대학 생활이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부디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기를 바란다.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chaperonin:
처음 인사드립니다.. 매뉴얼대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뭘 할 수 있는가를 매번 고민해 왔습니다. 내가 만든 시스템이 아니기에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시스템, 매뉴얼이 싫어서 뛰쳐나왔는데 벗어 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지금은 인드라님께서 골방에서 책만 읽었다는 시절을 너무 갈구 하고 있습니다. 제 성향이 집중하다가 어느 정도 되면 이내 놓아 버립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놓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에 얻기보다도 버리기가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용기는 현실을 직시하는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것부터 해야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골방에서 책 읽는 시절이 지금과 다르지는 않다. 마음을 먹기에 달린 일이다. 첨언하자면, 공부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육체적인 단련을 같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낮에는 육체노동, 혹은 알바를 하고, 밤에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다. 일을 하다 보면 생각이 나고, 저녁에 공부하다 보면 일할 때의 기억이 겹쳐 보다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다. 젊을 때, 풍부한 교양 공부와 함께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한다면, 더불어 자신의 전공 분야, 혹은 기술이 있다면 세상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 청춘아, 무엇을 못하겠는가. 감히 말하노니, 골방보다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보다 학습에 보탬이 된다.
최익현: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지극히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공무원 시험만 벌써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 백수인데요. 대학졸업하고 공부한답시고 매달리고는 있지만, 계속되는 낙방과 무기력함에 내 자신이 부끄럽고 하루하루가 무척이나 괴롭네요. 같이 공부 시작한 친구들은 하나둘씩 합격해서 제자리 찾아가는데 저만 이러고 있는 게 가족들 보기 참 미안합니다. 제 나이도 이제 30인데 맘먹고 공부하다가도 작은 일에 휘둘리고 얼마 전에는 안 좋은 일까지 겹쳐서 이리저리 맘이 무척이나 심난하네요. 이에 저는 인드라님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어요. 인드라님! 저에게 쓴 소리나 뭔가 제자신이 변화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책 같은 걸 소개해주세요. 인드라님은 뭔가 다를 것 같아요. 보통사람은 뛰어넘은 경지에 오르신듯하여...... 뇌의 기억력을 증폭시키는 방법이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법이나 아무 것이나 좋아요. 하물며 인드라님이 욕을 해대신다 해도 감사히 받을게요. 이건 개인적인 메일로 문의를 드렸으니, 블로그에 올리진 말아주세요.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정말 창피하거든요 ㅠㅠ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견은 다른 이에게도 알림이 좋을 듯싶다. 무릇 아픔과 슬픔은 나눌수록 힘이 된다고 했다. 나눔의 힘이다. 다만,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으로 한다. 인드라도 역시 젊은 시절 수십 군데 원서를 넣었지만, 취직을 하지 못한 데에 따른 불안과 초조감을 수반해야 했다. 간신히 비정규직으로 취직했던 것이다. 그조차 일차에서 떨어졌다 앞선 순번이 기권하는 바람에 합격했던 게다. 노력하다 보면 되지 않을 일은 없다. 다만, 사람에게는 때가 있는 듯싶다. 어떤 이는 어릴 때부터 대운이 찾아오는 반면, 어떤 이는 삼사십이 넘어서야 오고, 또 어떤 이는 환갑이 넘어서야 올 수도 있는 것 같다. 해서, 최선을 다하되, 결과가 신통치 않다면 때가 아직 오지 않음이니 실망하지 않고,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고아 이야기를 하겠다. 이전 글에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한국에서 말하는 삼대 빽이 전무한 청년이다. 고향선배 빽, 학벌 빽, 가문 빽. 이 친구는 학창 시절에는 소위 나쁜 남자요, 학교짱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철이 들어 착한 남자로 돌변하였다. 이전에는 야생마였는데, 이후는 범생이 되었다. 그런 친구가 야간대학교를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고 하여 인드라는 매우 걱정했다. 아니나 다를까. 생활비 때문에 유치원 체육 교사와 함께 주말이면 비디오방 알바를 뛰면서 공부하니 무리가 아닐 수 없었다. 해서, 이 친구가 곧잘 인드라에게 와서 인생 상담하고 갔는데, 어느 날 오더니 공무원 시험이 힘들다고 하면서 우회로를 말하는 것이었다. 시민단체에서 일단 일하면서 경험을 쌓으면서 공직을 노린다는 게다. 해서, 인드라는 차갑게 꿈도 꾸지 말라고 하면서 이유를 말했다.
첫째, 운동판이라는 게 어찌 보면, 일반 사회보다 더 학벌 따지고, 고향 선배 따지고, 종교 인맥 따진다. 그리고 모두 다 없으면 집안에 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조차 없으면 시민단체에서조차 무시당할 수밖에 없다. 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누가 너의 앞길을 설계해줄 것인가. 시다바리로 적당히 이용하다가 버리는 것이 그곳 인심이다. 운동판 만큼 비정한 곳이 없다. 운동은 개별 인생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시민운동판에서 뜬다고? 그것은 과장되게 말해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극소수만 뜬다. 게다가 그조차 요즘은 외국물을 좀 먹어주어야 하고, 가방끈이 길어야 한다. 너도 알다시피 열 중 하나는 예외가 있다지만, 그 외의 자들이란... 물론 처음부터 그리 되었던 것은 아니다. 조직 운영이란 자금과 인력으로 돌아가게 되는 법. 국제유태자본이 특정 시민단체 하나만 재정 지원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어용 언론에서 띄워주면, 나머지는 일사천리. 자본투하설. 하나의 암세포가 전체 시민사회운동으로 퍼져나가서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악성 종양이 된다. 기업들이, 정권이 시민단체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이 무서워하는 것은 시민단체가 아니라 어용단체 배후의 국제유태자본이다. 어차피 기업이나 정권도 자신의 배후가 국제유태자본임을 잘 알고 있기에. 해서, 건강한 시민이라면 어용단체를 쌩까야 한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은 당황하여 기존의 어용단체를 폐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꿈꿀 것이다. 해서, 기존의 어용단체의 기획은 모조리 실패로 돌아가야 한다. 쌩까야 한다. 자꾸 쌩까야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과 경제발전이 오며, 시민들의 자유가 보장될 것이다. 이를 급진적 깽판주의라고 하자.
둘째, 설사 네가 시민단체에서 활동한다고 해서 공무원 쪽 사람들이 너를 기억할 것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그들이 의식하는 것은 오직 시민단체 실세들뿐이다. 행동대원들에 대해서는 관심 바깥이다. 즉, 대우를 받을 생각을 말라는 것이다. 반대로 시민단체도 마찬가지다. 시민단체 행동대원보다 너처럼 공무원을 내심 질투심을 동반하여 선망하는지라 공무원을 더 대접하는 법이다. 해서, 공무원이 되어 일을 하는 것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후일 공무원을 그만 두고,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더라도 경력 면에서 오히려 좋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같은 경우라도 시민사회단체에서 공무원이 되면 정반대로 낮은 평가를 받을 확률이 크다.
셋째, 무엇보다 네가 시민사회단체라는 우회로를 고려하는 것은 너 자신을 속이는 일이다. 너를 가르치는 교수가 말했건, 학교 선배가 말했건,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었든, 그 무엇이건, 쉬운 길은 단명의 길이다. 어려운 길을 가야 한다. 결심했다면 죽을 각오로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면 된다. 공무원 시험이 힘들다고 우회로로 가면, 그 다음에는 더더욱 쉬운 길만 찾다가 결국 망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대로 가면 네 인생이 노숙자 인생 외에는 없을 것으로 각오하고 공부한다면 좋은 소식이 올 수 있다. 젊음의 특권인 이상을 높이 지니되, 그만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죽을 각오로 해라. 이 세상에는 너보다 비참한 이들도 많다.
이런 말을 듣던 그 친구가 그 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면서 실실 쪼개면서 인드라를 찾아왔던 것이다.
예수:
c(conspiracy)-세대(자의적 규정)에 대해 요즘 정의를 내려 보는 시도를 한다. '음모論 세대'는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어떻게든 규정되어진다면 새로운 정신문화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여하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에 나는 주목한다. 현실의 어떤 것도 변화시킬 수 없는 논거는 가치가 없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인 중에 인드라를 크게 신뢰하는 노조 간부가 있다. 근래 이명박 정권 심판 집회에 참가하는 길에 인드라를 찾아왔는데, 노조 간부에게 국제유태자본론에 관해 간략한 소개를 했다. 노조 간부도 현 상황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답답해하는 게다. 그래서인지 작년 하반기부터 대중운동 단위에서도 음모론이 상당히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진지하게 듣고 고민한다면서 갔다.
해서, 인드라는 음모론에 역설적인 입장이다. 인드라는 음모론에 비판적이다. 음모론의 상당수가 국제유태자본에 기원하기 때문이다. 비록 음모론에서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여 정보를 취한다고 해도 음모론 상당수가 국제유태자본의 정체를 흐리는 경향이 있다. 다른 한편 음모론은 국제유태자본론에게 큰 자양분이다. 마치 한국 경제에 위기가 오면 인드라 블로그나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클릭수가 많아지는 이치와 같다. 인지도가 상승한다. 노무현 탄핵쇼 이후 한국 정치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지 않았다면, 세계적 금융위기가 없었다면, 인드라조차도 국제유태자본론을 꿈꾸지도 않았을 것이며, 황당한 개그로 치부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괴이한 사태들로 말미암아 기존의 모든 변혁론, 개혁론이 모조리 의심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환경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이 점차 대안의 하나로서 신중하게 모색하는 흐름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변희재를 둘러싼 일각에서의 세대론과 계급론 논쟁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인드라
는 신해철이면 충분한 언론 칼럼시장의 딴따라들 놀음에 놀아날 생각은 없다. 그보다 인드라는 앤서니 블런트경을 떠올린다.'현실의 어떤 것도 변화시킬 수 없는 논거는 가치가 없다.'는 관점은 케임브리지 5인방의 일원이었던 '소련 스파이(?)'이자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친척인 앤서니 블런트경의 예술론과 일치한다.
비트켄슈타인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부유한 유태인 재벌 가문 출신이었다. 정몽준처럼 가문이 이룬 부와 권세, 문화적 영향력을 과시한 '꽃보다 남자'였다. 비트겐슈타인은 영국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사도회 멤버로 활동하며 가이 버제스(Guy Burgess), 킴 필비(Kim Philby), 앤서니 블런트(Anthony Blunt), 도널드 매클린(Donald MacLean), 케인즈, 피에로 스라파(Piero Sraffa), 빅터 로스차일드를 만났던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차대전의 상대로 자신의 가난한 천재 급우인 히틀러를 추천했는지 모른다. 비트겐슈타인의 가치는 논리학'논리철학 논고'도, '철학적 탐구'도 아니고, 사도회 멤버에게 히틀러를 추천한 데에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도회가, 그리고 케임브리지 5인방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 경 때문이다. 빅터가 없었다면 사도회도, 케임브리지도 없다. 물론 케인즈나 스라파도 없다. 빅터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케인즈 대신 슘페터가 경제학 원론의 핵심이 되었을 것이다.
세대론은 빅터 로스차일드적 세계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유엔과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과 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들었고, 냉전체제의 설계자이며, 베노나 프로젝트의 실질 배후이며, 한국전쟁을 일으키고, 친일 좌파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냉전체제는 일국적 차원의 계급론을 미소 대결로 치환시키는 것이 주요한 목표였다. 유태계 새뮤얼 곰파스의 AFL로 반파시즘전선으로 고무된 계급론을 희석시키되, 이 빈 자리를 채워줄 무엇인가가 필요했다.'이유 없는 반항'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그것이 세대론이며, 비트족이다. 미디어론의 거장, 맥루한은 말한다. 대중문화는 위에서 부과한 것이다,라고. 인드라는 이를 수정하여 말한다. 세대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다.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세대론을 만드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다. 최근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촛불세대라는 말을 발명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월드컵 세대가 있었다.
그렇다면 음모론 세대는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다. 세대론은 위에서 부과된다. 밑에서 조직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해야만 한다. 또한 음모론 세대는 이미 한국에서 있었다. 386세대가 대표적인 음모론 세대다. 386은 음모에서 시작해서 음모에서 끝난다는 점에서 일본 단카이 세대와 같고, 영미 반문화 세대와 같다.
예서, 인드라는 신좌파적인 세대론을 폄하하고, 구좌파적인 계급론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인드라는 신좌파적이든, 구좌파적이든 둘 모두가 20세기 좌파 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할 따름이다. 지금은 21세기다.
오늘날 세계는 세대론이나 계급론 어느 하나만을 요구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보다는 세대론과 계급론을 결합해야만 하는 시대이다. 변혁기는 아니지만,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과거 영국 중심적인 세계시장 체제에서 제국주의 체제인 세계경제 체제로 이행하는 시기와 유사하기도 하다. 달러 독점에서 달러가 배후로 여전히 작동하면서 유로와 아시아 통화로 일부 권리를 양도하여 보다 세계를 장악하고자 하는 시기로 옮겨가고 있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에게만 가능했던 권한을 일부 양도하여 유럽과 일본과 중국에게 허용하려고 한다. 해서, 이러한 시기에 한반도는 냉철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다만, 예서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인 담론은 허망할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동북아주의를 내세우며, 그 중심에 한반도를 설계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이렇듯 설정하는 것은, 냉정한 관점에서 인드라가 한국인이라는 것과 무관하다.
국제유태자본론의 당면 과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경제발전에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의 지복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깽판'놓는 것이다. 말하자면, 급진적 깽판주의다. 사빠띠스타의 마르코스를 떠올려도 된다.
그대는 인드라에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파리 콤뮨을 보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이 없는 투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주도한 노동자 학살로 이어졌다. 세상은 홀로코스트를 미디어와 대중문화를 통해 끊임없이 기억하지만, 파리에서 노동자 학살이 일어났는지 아는 이들은 세계에 매우 드물다. 마르께스의 소설 '백년 동안의 고독'을 떠올려라. 그렇다. 파리 콤뮨과 관련해서 나온 소설도 별로 없고, 영화도 없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정체이며, 역설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역사 안에 있으며,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이 행한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여,인드라에게 묻는다. 정말 가능한가.
인드라는 말한다. 왜 일제강점 시대에 한국인은 태평양전쟁에 동원되었는가. 왜 한국전쟁에서 한국인들은 죽어갔는가. 지리산 빨치산과 양민은 왜 죽어갔는가. 김일성이나 김구, 혹은 이승만 때문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광주항쟁에서 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는가. 김일성이나 전두환, 김대중 때문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지난 일 년간 한국에서 용산참사 등의 수많은 사건이 벌어졌다. 누구의 책임인가. 강기갑, 이명박, 노무현, 이회창, 박근혜, 김대중, 정동영, 정세균, 문국현, 박원순 때문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가능하지 않다고 말한들 무슨 소용인가. 가능하다고 해야 한다. 가능하지 않더라도 가능하다고 말해야 한다.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절실히 요구하면 세상이 바뀔 것이다. 가식없이 소망하라. 헌신하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라. 이웃에게 먼저 밝은 웃음으로 손을 맞잡아라.
님을 위하여 인드라가 예전에 쓴 글 하나를 소개한다. 이 글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다행이다. 한국사회에서 이 글을 해독할 수 있는 이는 0.1% 이하이다.
자코뱅 빨간모자에서 사회적 공화주의 사회당까지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308855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면서 인식이 바뀐 사례가 몇 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세계혁명론이다. 러시아혁명사를 공부하면서 한편으로 이해되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레닌이 혁명 직후 유럽으로 나아가지 않은 것이다. 이는 스탈린의 독소불가침조약처럼 역사의 수수께끼로 여겼던 것이다. 당대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유럽으로 가야 하지 않았을까가 인드라의 기존 생각이었다. 이는 비단 인드라만의 생각이 아니라 세계 수많은 좌파의 생각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레닌의 결정은 최선이었다. 그러나 그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레닌을 멀리 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레닌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1차 대전 이후 국제유태자본의 타켓은 독일이 아니라 소련이 아니었나 싶은 것이다. 그러나 레닌과 스탈린의 연이은 저항으로 말미암아 목표를 다시 수정하여 재차 독일로 선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를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결부시킨 팩션(Faction)이라 해도 좋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인드라의 그물처럼 모든 장르에 유연하기 때문이다.
나토군사령관:
결국 '친일 민주당'이 '국내 제 2 야당'으로 밀려났네요.. 개인적으로 '국내 친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한마디로 '인간 세균 덩어리' 같다란 Feel이 들었으며, 또한 역시 '국내 친일 민주당'의 '최소 제 1 야당'으로써의 국회 재진입을 반드시 차단하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주 그냥~ '제 3 야당' 이하로 더 많이 밀리게 해야 하겠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지나친 것은 아닌 것만 못하다.'란 건 '국제 유태자본'한테도 예외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국제 유태자본'이 너무 '관리 비용'에만 집착 및 몰두한 나머지 그 동안 우리 나라 영토에다가 주한미군 측에서 저지른 각종 환경 오염 문제들에 대해서는 불행하게도 무관심해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았으며 또한 '국내 민주 노동당'이 이미 실제로 재작년 2007년도 연말 대선에서 역시 똑같은 주한미군 철수 공약을 내세운 것도 결국은 '국제 유태자본'한테 계속 미움을 받게 된 각종 여러 가지 원인들 중 하나이지 않았나 하는 Feel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또한 그리고 주한미군 주둔 각 지역 내에서의 각종 환경 오염 관련 문제들만 생각하면 '국제 유태자본' 측에서 '러시아'를 아주 그냥~ 하루 빨리 '유럽 연합'이란 단체에 포함을 시키려고 매우 안간힘을 쓸 수도 있지 않을까란 개인적인 추측 및 예상까지 들더라구요.. 어쨌든 요번 '정동영 VS 정세균'간 대립 사태로 인해 이제 국내에서의 '민주 노동당'의 지지율이 기존의 '친일 민주당'의 지지율을 사실상 '어부지리'로 앞서 나가는 것은 이미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싶겠더라구요..^^ 혹시 인드라님께서는 요번 '정동영 VS 정세균 대표'간 대립 사건이 줄곧 그 우리나라 국회에서의 '한 자리'를 해 먹기 위해 한마디로 소위 '울며 겨자 먹기'로 '국내 친일 민주당'을 지지하는 역시 그 5%의 골수 지지자들은 이제 앞으로는 과연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인드라가 분석하는 바로는, 한나라당 31%, 자유선진당 6%, 친일민주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 1%이다. 여론조사로도 한나라당이 친일민주당 지지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높다.
변수들을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중심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친일민주당 권력투쟁은 별로 중요한 사안이 아니다. 당사자들에게는 혈투이겠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싸우거나 말거나 하는 입장일 뿐이다. 반면 이재오 대 박근혜는 대다수 국민들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번 정권을 주면 연임을 보통 시켜주는 양상이다. 해서, 앞으로 한나라당 정권이 십여 년간 지속되리라 예상할 수 있기에 차기 대권 한나라당 주자에 대한 관심은 이명박 대통령에 관한 것과 거의 동등한 수준이 될 수밖에 없다.
인드라는 대선 때 이명박을 철저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임명하자 인드라는 냉정하게 평가했다. 역대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그 업무 수행이 오늘날 어떤 평가가 나든지 국제유태자본이 선택한 만큼 당대 최선책이었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이명박 정부에게도 적용이 된다. 대선 때 이명박의 도덕이 아니라 이명박의 능력을 보고 뽑는다고들 했다.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내세운 이유라고 인드라는 본다.
'울며 겨자 먹기' 5%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일단 태도를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한다. 5%이면 한반도 인구 중 이백 오십만 명에 달한다. 세상을 독불장군처럼 살아갈 수 없으며, 공존의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 해서, 과연 울며 겨자 먹기인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에 득을 보았다면 과연 지금 울 때인가. 김대중, 노무현 덕에 출세했는데, 그나마 지금 이렇게 먹고 살 수 있는데, 어떤 자들이 뭐라 해도 김대중, 노무현이 자기 삶의 기초인 사람들이 있다.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임명직이 이만 오천 개 이상에 달한다. 근래 애 낳지 않는 풍토를 고려하여 부부지간만 따져도 오만 명이다. 이들의 오십 배수가 이백오십만 명이다. 이들은 설사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노무현을 버릴지라도 김대중, 노무현을 그리워할 이들이다. 이해하겠는가.
하여, 박연차 리스트도 결국은 노무현을 희생양으로 해서 이명박-김대중 체제를 구상하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라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비록 노무현 역시 국제유태자본에게 임명받아 대통령이 된 자이고,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기는 해도, 이명박-김대중 체제를 위한 제의물로 사용된다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따지고 보면, 박연차 리스트 정도가 되는, 혹은 그 이상의 사안들이 이명박, 김대중에게는 없을까 의문인 게다. 해서, 한국 정치 개혁, 한국 정치 발전을 기대하는 이들은 박연차 리스트에 큰 기대를 할 필요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정치를 진정 변화시키고자 하는 표시로 그간 한반도 정치의 도구로서 이용했던 김대중 세력을 스스로 폐하고, 민주노동당을 키우기 전에는 일절 믿어서는 곤란하다.
인드라는 물론 여러분이 절실하게 원해야 한다. 간절히 바라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이다.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면서, 현실을 직시하자.
qmassyo:
안녕하세요. 좀 전에 보낸 쪽지에 추가할게 생각나서 좀 전에 보낸 쪽지는 삭제 했는데, 취소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민영화에 따른 서민들의 고통의 심각성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가스, 전기, 수도 등 민영화가 될 것 같은데. 민영화는 한.미 FTA와 같이 생각해야 될 거 같은데. 수도 민영화시 물 값 폭등으로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 할 정도의 고통, 심지어 죽는? 이까지 발생하진 않을까 염려 됩니다.
http://blog.daum.net/kimkj35/8835866
전기요금 폭등으로 TV 볼 엄두도 못 낼 정도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가스요금 폭등으로 밥어차피 400자 제한으로 다시 쪽지를 써야할 상황이네요. 이명박이 일본 태생이라던데, 혹 한.미 FTA와 민영화의 목적이 한국자본과 한국민들의 삶을 파탄나게 한 후, 한국을 일본에게 고스란히 바치려는 계획일까요? (좀 전에 보낸 쪽지 질문과 별개로 생각해 주세요) 정말 수도요금 폭등으로 물도 제대로 못 마시고 살면 어떡하나 걱정입니다. 전기,가스도 물론이고요. 해먹기도 겁 날 정도로 고통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 염려가 되는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 민영화는 IMF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친일파 김대중과 연관이 크다.
"그들(IMF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들)은 IMF의 정책이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비민주적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IMF의 경제 '치료법'이 늘 문제를 더 키우고 경제 발전을 늦춰 불경기로 악화시킨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의 말은 다 맞다. 나는 세계은행의 수석 부총재로 있는 동안 1996년부터 2000년 9월까지 반세기 이래 가장 심각한 세계경제위기(아시아 금융위기, 라틴아메리카 금융위기. 러시아 금융위기)를 경험했다. IMF와 미국 재무부가 이 위기에 대처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로서, 2000년 세계은행(IBRD)과 IMF의 연례회의가 열리기 1주일 전에 최대의 이들 두 국제 금융기구를 강하게 비판을 했고 그로 인해 세계은행 제임스 울펀슨 총재에 의해 즉시 '강제 사퇴'를 당한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입니다. 스티글리츠가 해고되기 전 IMF와 세계은행의 기밀문건을 대량으로 손에 넣었는데 문건에 따르면, IMF는 긴급구조를 신청하는 국가에 111항에 달하는 기밀 조항에 서명할 것을 요구를 합니다. 이를테면 긴급구조 대상 국가는 수도, 전력, 천연가스, 철도, 통신, 석유, 은행 등 핵심 자산을 팔 것, 긴급구조 대상 국가는 반드시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경제 조치를 채택할 것, 스위스은행에 해당국 정치가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 사례비 조로 수억 달러를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모든 나라에 같은 처방이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첫 번째 처방은 사유화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뇌물화'입니다. 지원 대상국의 지도자가 국유자산을 싼값으로 다른 나라에 양도하겠다고 동의만 하면 즉석에서 10%의 사례비가 스위스은행의 기밀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1995년 러시아 사유화의 과정에서 역사상 최대의 뇌물스캔들이 발생했죠." - 클레어님 글중에서
IMF와 연관성 속에서 의약분업 등과 같은 민영화 전 단계 조치들을 고려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출신 지역을 두고 정치를 논하는 것을 유사-파시즘으로 보는 편이어서 안타까움이 있다. 한일회담 반대로 구속까지 당했던 반일파 이명박은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친일파는 아니나 친일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이적한 친일계 뉴라이트의 감시 체계 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들을 제어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다.
민영화가 된다고 해서 가스, 전기 요금 등이 급작스럽게 폭등하는 것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민영화를 통해 노리고 있는 목표는 국가기구를 통한 지배가 아니라 국제조직의 지배, 직접적인 지배를 위한 것이다. 해서, 당장 표가 나게 하지는 않는다. 의료 민영화처럼 하나하나씩 진행시킬 것이다. 일단 재정을 부실화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가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친일파 김대중 단죄를 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민영화 음모를 분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친일파 김대중 뒤를 봐주고 있기에 FTA 등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 해서, 민영화는 진행될 것이다.
채권자:
저도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당~ 요즘 한총련에서 이명박의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세워 이명박정권퇴진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약이야 정치적 약속에 불과하니깐, 별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국립대 법인화문제가 더 시급한 것 같습니다.지금 꾸준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고 언제든 대학개혁이다 하면서 정국운영카드로 등장할 수 있잖아요. 물론, 법인화가 되면 학벌사회를 조장한 대학 난립에 재갈을 물릴 수는 있겠지만, 초중고 교육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할 참여하는 교육이 되지 못하고 입시교육에만 매달리는 상태에서 과연 법인화가 진행된다면 사회에 어떤 파장을 지닐지 인드라님은 국립대 법인화에 찬성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립대학의 법인화는 정부기관형태로 운영되는 현행 국립대학 시스템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연구경쟁력을 확보하기 곤란하며 대학스스로 특성화를 위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아래 1995년 추진됐다. 하지만 국립대 법인화는 대학들의 반발로 10여 년 동안 아무런 결론 없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법인화로 인한 등록금 인상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립대 보조금은 불특정 다수가 내는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고 국립대 학생은 일종의 특혜를 받고 있지만 이들이 사립대 졸업생과 다른 의무를 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법인화 반대의 이면에는 국가행정조직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법인화가 진행되면 교직원 신분이 공무원에서 비공무원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http://www.myonoff.com/bbs/board.php?bo_table=c1200&wr_id=4338&page=1
"'국립대 재정·회계법' 도입은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시장주의 체제로 전면 재편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물론 지금도 대학의 시장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립대 재정·회계법' 이 도입되면 그 속도와 폭은 차원을 달리 할 것이다. 재정구조의 다변화라는 명목아래 대학의 영리활동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각종 법·제도의 제·개정이 이뤄지고 대학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시장판으로 전락한 대학사회는 인수·합병이 일상화될 것이다. 가뜩이나 등록금 인상·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대학구성원들은 이제 대학에서 내몰리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국립대공투위는 이날 면담결과에 대해 "이러한 파장을 감안해볼 때 '국립대 재정·회계법(시안)'은 철회해야 마땅하다. 비록 국립대 법인화가 대선공약이였다 할지라도 이러한 국립대 구조조정에 대해 구성원들이 반대한다면 백지화해야 한다."
http://www.amo.or.kr/board.asp?id=24744&table_code=sunnyboardamo_board1&table_mode=read
상기한 데서 보듯 국립대 공투위 문제의식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였던 호메이니의 반개혁 노선과 유사하다. 즉, 팔레비는 백색개혁을 통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 및 종교 개혁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팔레비의 개혁을 좌절시켜야만 이후 중동에서의 전쟁을 연이어 벌일 수 있었기에 수구꼴통 호메이니를 파리로 데려와 정보요원으로 키운 뒤 권력을 주었다. 만일 팔레비 개혁이 보다 진전되었다면, 이슬람 사원은 특권 성직자의 소유가 아닌 이슬람 평신도의 공유가 되었을 것이며, 이슬람 여성들의 생존권이 한층 더 보장되었을 것이다. 호메이니 세력이 백색개혁에 대해 반대한 이유는 이슬람 사원 개혁에 있었다. 팔레비는 근대적인 종교개혁을 시도한 셈이다. 그러나 호메이니를 이를 직접적으로 반대하면 명분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 시도한 것이 팔레비의 서구화는 이슬람 전통사회를 망친다, 여성들이 치맛바람을 일으킨다 따위의 유언비어 유포였던 것이다.
공투위의 문제 핵심에는 철밥통이 있다는 것을 요즘 시민들 수준으로 모를 리가 없다.
이는 시민의 지지를 획득할 수 없을 것이다. 엄한 학생들 방패막이를 하더라도 학생들 역시 사태를 잘 알고 있어서 협조가 어려울 것이다. 지금 일감 찾지 못한 변호사, 연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술실에서 떠나지 못하는 의사, 할당받은 수사 자료로 날밤을 까는 검사, 주말, 휴무일 반납하고 수출전선에서 뛰고 있는 대기업 과장급 이상에게 물어보라. 만일 대학교 교직원이 된다면 지금의 자리를 박차고 나올 수 있는가. 9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일 것이다. 놀고 먹는 최고의 직장으로 교직원, 그것도 국립대 교직원을 쳐주지 않던가.
게다가 그들이 반대하는 "국립대 재정·회계법"이 무슨 문제가 있는가. 부르주아 법일지라도 기존의 악습을 타파하는 것이라면 지지까지는 않더라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2011년, 늦어도 2012년부터는 기업에서 국제적인 회계법이 적용된다. 이제까지 기업들이 국제적인 기준이 아니었기에 기업부터 하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기업이 국제적 회계법을 갖추고, 전 사회로 파급되는 상황에서 시민단체나 노조가 국제적인 회계법은 커녕 기본적인 것조차 갖추지 않았다면, 시민의 잣대는 어느 쪽이 될 지는 자명하다. 행여라도 개혁적인 요구를 하더라도 당장 자신부터 개혁하라고 나올 것이 틀림없다.
학생들은 대학당국이나 국가의 시각처럼 돈통도 아니고, 공투위 시각처럼 방패막이도 아니다. 하여, 공투위의 철밥통 투쟁은 대학의 시장주의를 발본적으로 막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학의 시장주의를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동할 것이다.
근래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는 어용언론들 의제를 보면, 이명박 비판이거나 민주노총 비판이 대부분이다. 민주노동당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의제에서 생략한 지 오래된 듯싶다. 이렇듯 노골적으로 하는 데도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낮고, 상대적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율이 탄탄한 것은 신기한 일이기까지 하다.
정보기관이 왜 존립하는가. 정보 수집을 하여 타이밍을 잘 맞춰 사건을 터뜨리는 데에 있다. 때가 되면 하나씩 나올 것이다. 노총 탈퇴 등 민주노총이 갈수록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기한 식으로 한가하게 투쟁하면 더더욱 민심은 노조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총련의 이명박 정권 퇴진투쟁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물론 공약불이행을 내세워 퇴진투쟁을 벌인다는 것은, 엄밀하게 보면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님 말씀대로 공약불이행이 과연 퇴진투쟁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인가이다. 더 큰 문제는 퇴진투쟁 자체에 있다. 적법한 선거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므로 대통령 업무 수행에 문제가 있다면 차기 대선에서 선거로 심판하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함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에 이은 이명박 정권 퇴진투쟁이란 실제로 퇴진시키겠다는 것보다는 정권 비판을 강하게 한다는 표현의 한 방법으로 자타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이명박 정권 불신임운동, 이명박 정권 반성촉구 캠페인, 이명박 정권 퇴진투쟁 모두 표현은 다르지만, 주체와 시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꿔 부를 수 있을 만큼 내용적으로 다른 것이 없다.
또한 한총련의 그간 노선이 반한나라당 노선이었으므로 이명박 반대 투쟁하는 것도 무리가 없다. 물론 한총련이 독자적으로 노선을 택했을 리는 만무하고, 윗선에서 지도를 했겠지만 말이다. 아울러 등록금 문제로 이슈를 제기하는 것은 국립대학 법인화 문제보다 훨씬 대중적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대중 노선에 근접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문제는 없는가. 있다. 섣부른 정치노선의 제시보다는 등록금이면 등록금 문제에 천착하는 것이 보다 대중적인 노선이라는 것이다. 해서, 어차피 수사법에 불과한 이명박 정권 퇴진운동보다는 반값 등록금 당장 시행하라, 는 식의 압박이 보다 개별적 정치 이해를 넘어서서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 무상 교육, 사교육 금지를 주장한다면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획득할 있다. 가령 인드라의 교육 혁명 대안을 내세운다면, 한국의 학부모들 상당수가 박수를 보낼 것이라 확신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끝으로 한총련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을 위한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반문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이 글쓰기로 님이 화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인드라에게 허물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우리는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쿠자누스:
시라크와 후세인, 그리고 스웨덴 재벌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시라크 회고록이 나온다면 드골 회고록만큼이나 재밌겠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프랑스 거물 정치인 시대는 드골, 미테랑으로 이어지다가 시라크로 막을 내린 듯싶다. 독일도 콜로 마감을 하였다. 따지고 보면, 일본도 고이즈미 이전까지가 거물 정치인 시대였다. 한국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으로 이어지던 거물 정치인 시대가 김대중으로 끝난 것과 같다고 본다. 이후로는 정치인들이 예외 없이 죄다 찌질이로 보일 뿐이다. 권위주의 타파라고 언론에서는 평하지만, 실은 권위가 없는 것이며, 시쳇말로 카리스마가 결여된 것이다.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르다.
호징요:
인드라님, 요새 마니 바쁘시죠? 저도 요새는 업무가 과중해서 아무 정신 없이 살았네요. 그래도 인드라님의 리포트는 매일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 ^ 나들이 자주 나가시나요? 슬슬 벗꽃이 피기 시작하던데 벗꽃 보기에는 경남 진해나 경주 보문단지, 그리고 전남 구례의 쌍계사 가는 길을 추천합니다. 어느 하나 잴 것 없이 봄 기운을 느끼기에 멋지거든요. 인드라님, 아직은 세계의 구도를 다 잡기가 쉽지 않네요. 현재 로스차일드 가와 록펠러 가간의 세력 다툼이 벌어지는 형상이라는데, 로스차일드 파(?)와 록펠러 파(?)를 어떻게 구분을 지을까요? 예를 들어 USB는 로스차일드 파고, 어떤 은행은 록펠러 세력이다 와 같이 구체적인 기관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핵융합에 대한 님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여행을 좋아하기에 나들이를 가고 싶으나 근래 여건이 안 되어 안타깝다. 다만 벚꽃 구경이 서울에서도 할 수 있어 위안을 삼고 있다. 출퇴근 경로 중에 여의도가 있어 둔중로 벚꽃 구경을 철마다 출퇴근하면서 즐기고 있다. 경주 보문단지나 구례 쌍계사 가는 길은 가보았고, 아직 진해를 가보지 못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다.
인드라는 로마시대 황제와 원로원 관계로 보는 편이다. 즉, 과거에는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황제가 있었고, 지금은 데이비드 록펠러라는 황제가 있다. 그리고 300인 위원회라는 원로원이 있다. 물론 로마시대처럼 특정 귀족가문에서 인물이 계속 배출될 것이지만, 로스차일드 가문이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보여주지 않음에도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300인위원회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해서, 인드라는 특정 기관보다는 인물 중심이 현명하지 않는가 싶다. 당대 헤게모니에 의해 기관과 기구, 기업은 언제든지 주인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UBS가 최근 사태로 말미암아 실제 주인이 바뀌었을 가능성, 혹은 주인이 바뀌지 않더라도 노선을 수정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예외가 늘 있으므로 구체적인 면에서 주의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영국계 자본, 혹은 유럽계 자본을 로스차일드 계열로, 미국계 자본을 록펠러 계열로 일단 추정함이 분석할 때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핵융합, 상온의 핵융합, KSTAR 등에 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관련 단어로 검색하면 인드라 생각이 등장하니 참고하시고, 더 궁금한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의견주시기를 바란다.
today4411:
안녕하세요. 님의 블로그에 이전에도 몇 차례 들른 적이 있었지만, 너무나 방대한 포스트 때문에 갈피를 못 잡고 있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것을 흥미있게 읽긴 했습니다만, 기초적인 이야기를 하신 포스트를 찾아볼 수가 없어 이야기의 흐름을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유태인들이 지금까지 몇 십년간 전 세계 대부분의 전쟁 산업을 컨트롤해오고, 세계 경제를 독점해왔다는 것이 쉽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설령 유태자본이 진실이라 해도 일부 소수의 소신이 있는 사람들이 나와서 어떤 불의를 울부짖어야할 텐데, 요 근래 몇 십 년간 그런 사람들이 없었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론이 비약처럼 들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교수들과 학자들 매스컴이 바보가 아닌 이상, 유태자본의 매트릭스에 갇혀 살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2. 개인적으로도 호감이 있어 하는 알 고어의 경우도 그렇고, 그렇게 불의를 위해 힘을 쏟는 지도부, 진실을 밝히려 했던 지도부가 한명도 없었다는 것에 의아합니다. 전미 대통령 후보였던 알 고어정도였으면, 유태자본의 음모 정도는 어느 정도 꿰뚫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어쨌던 프리메이슨을 비롯해서 유태자본론은 아직까지 믿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의 요지는 인드라님께서 확실하게 증거라고 공인할만한 것을(이미 전 포스트에 올리셨다면 주소를) 말씀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또 국제자본론에 대해 알게끔 개념 정리라던가 연대표든 기초적인 정보를 정리한 포스트 주소도 가르쳐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과 같이 이제 막 국제유태자본론에 진입한 이들은 그간 알던 세계와 지금 말씀드리는 세상이 백팔십도로 달라 인생의 회의를 느낄 수 있다. 몇 분들의 경험을 통해서 충언을 드리니 우황청심환 같은 것을 복용하고 읽어주시기를 바란다.
"론 폴의 노선은 1980년 이전의 공화당 노선, 전통적 노선이므로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지휘를 받는 주류 공화당파인 부시와 같은 세계화론자, 네오콘파, 레이건 민주당원파와는 다르다. 론 폴이 이번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도 돌풍을 일으켰지만, 언론이 외면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론 폴이 CFR과 연방준비은행을 비판하는 것은 존 버치협회적 노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총기류 소지, 전쟁 반대 등은 자유의지론파적인 주장이다. 금본위제로의 복귀 등은 아나코 자본주의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론폴이 있다.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비주류 유력 공화당원이다. 나토 탈퇴 등 미국 민족주의 정치 노선으로 정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주류가 아니다. 제이 록펠러가 소속된 미국 노예민주당은 전체가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으며, 미국 공화당은 부시 등의 공화당 주류가 국제유태자본의 지도하에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진정한 힘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 권력을 유지한 비밀은 다른 데에 있다.
"http://www.nytimes.com/2009/03/17/nyregion/17zeitgeist.html?_r=1
시대정신 2부의 비너스 프로젝트 및 자이트가이스트 무브먼트(zeitgeist movement)에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군요. 맨하튼 한가운데서 버젓이 강당 빌려서 수백 명 모아놓고 강연을 했으며, 그 내용이 뉴욕타임스에 실리는 걸 보니 시대정신도 믿을게 못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군요... 근데 시대정신 홈페이지 회원이 25만 명이라.. 그 '음모론자'들에게 '국제유태자본론' 을 소개해주고 싶군요."
시대정신 관련운동 뉴욕타임스에 보도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현상적으로 자신의 적대세력으로 보이는 세력을 지원, 조종한다는 데에 있다. 가령 로마 교황청이 1870년대 재정난에 처하자 이를 구원한 것은 다름 아닌 국제유태자본이었다.
앨 고어에 대해 말씀드린다. "우리 두 나라간 '특별한 관계'는 이스라엘이 그랬듯이, 영원할 겁니다." 이스라엘 건국 50주년을 맞아, 미국 앨 고어 부통령이 이스라엘까지 날아가 전한 클린턴 대통령의 메시지다. 그것도 성에 안 찼는지, 클린턴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조상들의 용기와 … 평화·안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란 백악관연설을 했고, 이스라엘을 비롯한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 초점이 클린턴이 아니라 앨 고어이므로 예서, 굳이 클린턴을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른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blog.daum.net/anwlropp/4089772
노벨평화상은 아무나에게 수여되는 것이 아니다.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이 똥을 먹어라, 하면 똥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철저하게 똘마니로 큰 자에게만 주는 상이다. 앨 고어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똥개라는 것을 의미한다. 앨 고어의 정치자금 줄은 마크 리치다. 마크 리치는 역시 국제유태자본 똥견인 클린턴이 유태인 탈세도주범 마크 리치를 사면하는데서 발생한 스캔들로 언론에 회자되었던 유명 인물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050391
그렇다면 마크 리치는 누구인가. 마크 리치는 조지 소로스와 연계된 무기상이다. 한국으로 치면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슬쩍 입국하여 이명박-김대중 커넥션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무죄판결을 받은 무기상 조풍언을 생각하면 된다. 해서, 한국 언론 중에 AIG, 리만브라더스 문제에 침묵하였으면서 동시에 조풍언 관련 기사가 없다면 백 프로 어용언론이며,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고 여기면 된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앨 고어는 정치적인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인맥, 혼맥으로 국제유태자본과 연결되어 있는 자다. 정리하면, 그 덕에 앨 고어가 능력이 떨어짐에도 부통령이나 할 수 있었고, 조지 부시를 당선시키기 위한 정동영적인, 혹은 이회창적인 들러리로 나선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라고 보면 된다. 불편한 진실은 그 자체가 거대한 거짓말에 불과하다. 지구의 기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태양 활동에 의한 주기적인 변화일 뿐이다.
국제유태자본 : 참고 자료 혹은 추천 도서
http://cafe.naver.com/ijcapital/20
국제유태자본과 관련한 자료는 인터넷에서도 찾아보면 넘쳐난다. 또한 서점에 나가서 세계 경제와 관련하여 아무 음모론 책을 보면 수많은 인사들이 국제유태자본 문제점을 거론한 것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님이 관심을 끌만하게 연대기적으로 서술한 책도 만날 수 있다. 대형서점 경제, 경영 코너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논의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근래에도 많은 책들과 저자들이 국제유태자본의 음모에 관해 폭로하고 있다. 해서, 음모론 책자들을 안 읽는 것보다 읽는 것이 좋다. 다만, 비판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음모론 책 중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자기 방어 프로그램으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것들도 포함되어 있기에, 그리하여 자료들이 진실과 거짓을 뒤섞어놓았기에, 이를 변별하여 정보를 취해야 한다.
음모론 책자 중에 한국전쟁 언급이 생략이 되어 있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 혹은 고육지책으로 등장한 것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전쟁과 광주항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또한 지난 대선부터 최근까지 한국에서 벌어진 대부분의 사건 배후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있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다만 광주항쟁 등이야 국내 문제로 다루어질 수 있으니 지나치더라도 반드시 인용해야 할 대목이 한국전쟁이다. 한국전쟁은 오늘날 정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만든 중요한 전쟁이며, 빅터 로스차일드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해서, 한국전쟁을 거론하지 않는다면, 의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쑹훙빙의 '화폐전쟁'이다. 인드라는 쑹훙빙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으로 보고 있다.
예서, 국제유태자본과 한국전쟁과의 관련성을 생략할뿐더러 로스차일드만 공격하고, 데이비드 록펠러에 대해서는 슬쩍 묻어가는 식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예서, 케인즈에 대해 호의적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 가능성이 95% 이상으로 뛰어오른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한국 정치와 한국 경제에 대해 별다른 이유 없이 지독히 비판적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똥개일 가능성이 99% 이상이다. 지난 9월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서 경제 위기를 일으킬 작정으로 노무현 정권에게 지시하여 단기 외채를 잔뜩 끌어다 썼으며, 상환일도 겹치게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으나, 불발이 되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두 가지 가설을 내세운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경제를 실제로 파산까지 이끌 생각은 없었고, 죽일 듯이 제스춰만 취하여 통화 스왑이라는 이득을 취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은 통화스왑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다. 다른 하나는 한국 경제를 다시 한 번 파산시켜, IMF 홍보에 이용할 작정이었으나, 완벽주의자인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이 인드라의 폭로로 인해 드러남에 따라 수정의 수정을 계속하고 있다는 가설이다. 오늘날 인드라는 신중하게 첫 번째에 무게를 둔다. 즉, IMF보다는 통화스왑 기획이 애초의 국제유태자본 기획이라는 것이다. 다만, 이로 인해 오늘날 박연차 리스트를 고려한다면, 국제유태자본 내부 분파 중 하나가 기획대로 되지 않는 데에 대한 책임을 노무현에게 묻고, 그 분풀이를 하는 것이라 볼 수도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153601
증거는 찾아보면 세상 천지에 깔려 있다. 핵심은 증거가 아니다. 사회 심리적인 문제다. 세상을 장악한 이들과 반대편에 선다는 것은 나약한 개인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가상세계에 의지하고픈 인간의 마음과 같다. 아울러 믿느냐, 안 믿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가 진실로 믿고 있는 바와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관하여 세상에 적용시켜서 나온 결과를 하나하나씩 드러내는 것이다. 인류가 모두 한걸음씩만 내딛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신이 아닌 이상 언젠가는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INDRA:
국제유태자본과 올림픽
http://cafe.naver.com/ijcapital/1139
나오미: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이 눈높이 글쓰기를 하신 것인지... 제 수준이 조금은 나아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술술 잘 읽혀지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여 ^^ 인드라님을 알게 된 후 제게 미치는 긍정적인 좋은 점들이 많았더랬죠..... 스포츠는.... 정말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아버려.... 그 좋아하던 야구가 흥미가 없어지더란 말이죠. 그 좋아하던 SF영화도.... 볼 때마다 생각이 많아져.... 머리가 아프고.... 짜증까지 밀려옵니다. ㅠ.ㅠ 내가 취하는 모든 것엔.... 얻는 것이 있다면 그에 반하는 잃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경제현상이 재미있어진 만큼 3S는 흥미 반감. 음...... 오히려 내용을 들여다보니 얻은 것만 있게 되네여 ^^ 감사합니다 ㅎㅎ
세이버스:
스포츠가 대중의 눈을 가리기위해 존재한다니.... 정말 무섭군요. 담아갑니다.
INDRA:
나오미님, 세이버스님 글 감사드린다. 근래 정몽준 관련 소식이 흥미를 끈다. 국제유태자본의 인물은 기득권을 지키는 방식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기존의 권력에 도전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http://www.sportsseoul.com/news2/soccer/general/2009/0326/20090326101020300000000_6778777916.html
스포츠에 관해 이야기하였으니 근래 WBC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야겠다. 인식론적인 관점에서는 WBC를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실천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래서? 라는 질문이 나온다. 세뇌를 당했다? 하지만, 세상이 살기 너무 힘들어 알면서도 자진해서 세뇌당하고 싶은 이들도 꽤 많은 것이다. 잠시라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싶고, 자신감을 키우고 싶기 때문인 게다. 반드시 도피라고 볼 수만도 없는 것이다.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 새벽에 산 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등산 스포츠 이데올로기에 세뇌를 당했다고 볼 수가 있으며, 도피라고 볼 수가 있겠는가. 인드라는 이를 혈액형과 비교하고는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현명했다. 지난 미국 쇠고기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참신 그 자체였다. 아이돌 스타들을 추종하는 십대들 팬클럽에서 '사랑해요, 우리들의 우상, XXX. 미국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서 미친다고 해요. 관심을 가져주세요.'이런 식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다. 한국 좌파에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홍보 방식.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캠프가 했던 방식. 이 방식은 굉장히 고급스럽다. 만일 차기에도 누군가 대통령이 될까 궁금하다면, 홍보 방식만 유심히 보면 된다. 그간의 광고와 차별화되는 양상이 나타나는데, 한국인의 작품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 기획을 통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하나는 이명박 정부를 불신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다함께를 집중적으로 성토해서 좌파를 소외시켰다는 점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1960년대에 행했던 반문화 세대론 방식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통해 드골을 퇴진시킬 수 있었고, 다른 한편 십대들을 마약에 취하게 해서 좌파와 노조에 대한 무관심을 촉진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일거양득인 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행한 월드컵 기획은? 인드라가 추정한 것은 다음과 같다. 615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일파 김대중 정권 지지율이 매우 낮아 총선에서 참패한다. 해서,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정권은 한나라당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벌린 일이 몇 가지가 있어서 정권교체는 이명박에서 이루어져야 했다. 방안은? 월드컵이다. 월드컵에 즈음하여 갑자기 언론이'붉은악마'를 주목했다. 이전까지 붉은악마는 비주류였다. 언론이 붉은악마는 자신들이 키운 것이나 진배없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실은 국제유태자본이 붉은악마를 주류로 올려놓았다. 이전까지 붉은악마 기획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었다. 인드라가 붉은악마 초기멤버였기에 붉은악마를 주도하던 이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들에게 있는 것은 열정이었지, 두뇌가 아니었다. 그러던 붉은악마가 어느 순간 '꿈은 이루어진다'와 같은 놀라운 기법을 드러낸다. 세계를 놀랜 것이다. 이것은 한국인의 작품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다. 이것이 축구팬 인드라의 생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을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대중을 월드컵과 붉은악마로 유도한 뒤에, 이인제와의 경선쇼로 노무현을 부각시키고, 이 둘의 극적인 결합과 분열로 노무현을 당선시킨다. 막판 분열은 직전 여론조사에서 이삼십대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젊은 층의 투표 독려를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실제로 이로 인해 지난 대선에서 젊은 층의 투표 성향이 다른 선거와 다른 양상을 보여준 바 있다.
이때 민족해방파도 세련되었다. 그들은 재빨리 한반도기를 들고 나와 필승 코리아와 함께 통일 조국을 노래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한다는 것이다. 재치가 있다. 대중운동은 이렇게 해야 한다. 혈액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비웃기보다 왜 그들이 혈액형에 빠져있을까 수평적인 시선으로 함께 어깨동무하고 고민하는 태도야말로 실천적인 게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넌 세뇌되고 있는 게야, 라고 백날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 아마 이런 답변이 당장 나올 것이다. "그래, 나 세뇌 당했다. 하지만 너처럼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남 하는 일 빈정대기나 한다면, 너같은 자들을 망하게 하기 위해 자진해서 세뇌당하고 싶다."
다른 한편 박노자와 같은 경우, 월드컵과 붉은악마를 비난했다. 이를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노무현을 위한 세팅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삼각위원회 회원 정몽준을 견제하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우파 역시 적극 호응했다. 국제유태자본이 안심시킨 탓일 게다. 그런다고 대선 결과가 달라지겠는가. 설령 달라지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김대중적인 정권이 한 번 더 하는 것이 지배계급에 유리함을 설득했을 것이다. 1960년대 반문화는 언뜻 보면 좌파적이지만, 오히려 좌파를 죽이는데 효과적이다. 붉은악마 운동은 좌파나 노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약화시킬 것이다. 이때 지만원만 붉은악마는 악마의 자식이라고 운운했다. 절반은 맞다.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니까.
정리하면, 한국 정치세력 모두가 윈윈(WIN-WIN)을 했던 것이 월드컵이었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맡았던 것이다. 인드라 역시 인드라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인드라는 한국 월드컵에 긍정적이다. 월드컵을 통해 베이비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었고, 잠시라도 경제 사정이 호전이 되었다. 노무현 정권 탄생도 비록 지금에 와서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 할 수 있지만, 당대의 입장에서는 최선일 수 있었다.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인드라가 비록 대선 때 이명박 집권을 강경하게 반대하고, 비판했지만, 당대의 입장에서 이명박이 최선일 수 있었다. 위기의 시대이므로 덕을 갖춘 자보다 능력이 있는 자가 지도자로서 적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대중에게 꿈을 선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해서, 이 도도한 흐름을 김정일도 승인할 수밖에 없어 대신 다른 행사를 개최했던 것이다. 서해교전도 월드컵 끝 무렵에 한 것이다. 인드라는 서해교전이 김정일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인공위성쇼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제어하고 있다. 일단 인드라와 같은 변수가 있지만, 한국 정부의 PSI 참가를 공론화시킬 수 있었다. 남은 것은 김정일에게 주는 개평인데, 이 문제도 국제유태자본이 알아서 한국 정부에 지시할 것이다.
WBC도 마찬가지다. 드라마라고 여기면 된다. 프로레슬링보다는 좀 더 리얼하다고 보면 된다. 즐겁게 보면 된다. 무엇이 문제인가. 다만, WBC에서 준우승했다고 열불을 낼 필요는 전혀 없다. 오히려 2등한 의미를 잘 새겨야 한다. 우승보다 준우승이 낫다. WBC 룰 등으로 내심 비판적인 이들이 많다. 비판한다면 인드라야말로 WBC에 대해 수십 가지로 비판할 수 있다. 스포츠 평론가로 다른 이들과 함께 기획서를 낸 적도 있다. 중요한 것은 비판이 아니다. 비판을 왜 하는가이다. 실천론이다. 해서, 이런 때에 우승하는 것은 준우승하는 것만도 못하다. 오히려 2등 정도를 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적인 이득인 게다. 일등보다 나은 이등이다.
SF에 관심이 있는지 몰랐다. 인드라는 어릴 적에 SF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직지SF프로젝트라고 있다.
http://paedros.byus.net/sfjikji/link/index.html
아이디어 회관 60권짜리를 온라인상으로 구현했다. 인드라는 초등학교 시절 딱따구리그레이트북스와 함께 아이디어회관 전집을 애독했다. 기억이 남는 작품은 불사판매주식회사, 추락한 달, 지구의 마지막 날, 동위원소 인간 등이다.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채지충의 만화중국고전전집 55권과 함께 아이디어 회관 전집을 읽게 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존 콜먼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은 SF 분야 역시 장악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SF를 통해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에 순응적인 인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니 그들의 치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사실 SF 문학계를 비롯한 추리문학계, 무협문학계, 판타지문학계, 성인소설계 등은 국내에서만큼은 문단의 비주류로서 푸대접을 받아왔으며, 지금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 영미권에서는 이 분야에서 쟁쟁한 작가들을 배출하여 국내 작가들에게는 그 풍토에 대해 선망을 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 분야, 즉 웰즈의 우주전쟁이나 타임머신, 투명인간, 그리고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비판적으로 읽을 수밖에 없다. 냉정하게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웰즈와 헉슬리의 아이디어를 산 셈이다.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인드라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현실화시킬 것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진정 강한 이유이다.
해서, SF에 관심이 시들 이유는 없다. 좀 더 바란다면, 일본 정도만큼 SF나 추리소설에,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하지만 한국 시민을 탓하지 않겠다. 각박한 까닭은 한국민에게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 때문이기에. 그럼에도 실천론적으로는 자신에게서 찾아가는 그런 노력이 요청된다. 겸손해야 한다.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미래의 세상을, 미래의 규칙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당장 강한 이유는 금융이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정보이며,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기획이었기 때문이다.
스포츠나 SF 등에 무관심할 필요는 없다.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인드라가 권하는 방식은 양립이다. 양쪽을 모두 취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오가는 것이다. 해서, 이 방식대로 하려면 어느 한 쪽에 매몰되지 않고, 균형적인 태도가 요구된다. 음모론도 마찬가지다. 화폐전쟁이나 시대정신 동영상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 안 읽는 것보다 관련 책을 다 읽는 것이 좋다. 다만 음모론도 비판적인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nicer88:
EPL 리버풀의 미드필더 중에 "요시 베나윤" 이란 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태생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지적이 맞다. 앞으로도 오류, 혹은 옥의 티 등 어떤 것이든 지금처럼 부탁드린다. 찾아보면, 더 있을 지도 모른다. 박태환 덕분에 한국에도 잘 알려진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도 유태계라고 한다.
이왕 축구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마디를 하면, 근래 요시 베나윤과 관련한 소식도 뜬 바 있다. 베나윤은 리버풀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예선 경기인 그리스와의 A매치에 이스라엘을 위해 뛰고 싶어한다. 출전채비를 갖추고 있다. 뛰고 싶어한다. 리버풀 측이 만류하는 까닭은 베나윤의 재발 위험이 큰 햄스트링 부상 때문인데, 그로 인해 최근 2주 동안에 베나윤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로마시대 이집트에서는 페니키아인에서 유대교로 개종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태인 상인이 이집트 및 지중해 상권을 두고서 그리스 상인과 치열한 혈투가 벌인 바 있다.
리버풀하면 리버풀 응원가 'you'll never walk alone'을 먼저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리버풀 구단의 근래 성적은 눈부시다. 법사 감독이 재계약에 고무되었는지 강팀들을 대파하고 있다. 멘유와 아스톤빌라전을 보면, 심판 운(?)도 따르는 듯싶다. 매력적인 팀이며, 첼시 대 리버풀 참피언스 리그를 기대하고 있다. 첼시와 리버풀전은 빅 이벤트이다. WBC 한일전처럼 생각하면 된다. 월드컵이나 참피언스 리그 조 추첨을 보면 과연 조 추첨인가 의심할 만큼 같은 팀이 여러 번 붙는다^^! 또한 결승에서 맞붙어야 할 팀들이 흥행을 위해 예선에서 매치되는 일이 흔하다. 끝으로 멘유의 일방 독주가 되었을 EPL에서 히딩크가 등장하고, 리버풀이 선전하여 선두권 각축이 치열해졌다. EPL을 움직이는 주체들이 머리가 좋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강원FC가 한국의 리버풀 구단으로 성장해서 가까운 시일내에 우승하기를 바라고 있다. 영동권에서의 축구 열정은 부산의 야구 열정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연금술사:
http://www.youtube.com/watch?v=KKMTSDzU1Z4&feature=related
이거 참 재미난 비디오입니다. 무지개 구름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과학적으로 한번 설명을 찾아보면 재밌겠습니다.
INDRA:
China Earthquake caused by HAARP weapon 引发地震的证据
http://www.youtube.com/watch?v=ecLwVgvvTvU&feature=related
인드라는 중국 지진이 HAARP weapon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입증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아직은 음모론 영역으로만 남아 있을 것이다. 만일 이 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시도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다른 누구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시대정신처럼 먼저 까발릴 것이다. 왜냐하면 이에 대해 설득력이 있는 자료를 보유한 이들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당대 전략전술적인 목적에 따라 이 문제를 언젠가는 드러낼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야구장: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예전에는 인드라 월드 리포트를 한 번에 다 보려는 욕심이 많았지만 작성에만 4~5일이 걸리는 대 작업을 저도 5일 이상에 걸쳐 정독한다는 마음으로 보니 훨씬 잘 읽혀지고 깨닫는 바도 많아집니다. 단시간 독파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감사하는 마음까지 들며 읽게 되네요. 긍정적 마음이 든달까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글쓰기가 마음을 편하게 하고 있다.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예까지 미치고 있다. 님은 복을 많이 받을 듯싶다.
야구장:
틈틈이 독서를 하는데 최근에 열심히 읽고 있는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라는 책 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과는 동떨어진 질문일 수 있으나 질문을 드려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이야기는 요약하면 사람의 성공이란 홀로 잘나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운' 그리고 당시의 문화적 유산,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라고 자신 있게 기술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재미있는 관점은 요즘 세상에 많이 회자되지만 10,000시간 천재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 친구가 현재 미국에서 심리학 박사과정에 있고, 아웃라이어 책을 감수한 교수가 이 친구의 지도교수인데, 이 교수의 관점은 '타고난 천재는 절대 없다.'라고 하더군요. 이 교수는 미국 내 인지심리학 분야의 대가라고 합니다. (저야 모르지만)
INDRA:
길게 써주셨다. 간략히 말한다면, '타고난 천재란 절대 없다'란 명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후천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젊은 시절, 인드라는 굳게 이 명제를 포기하지 않았으나 결혼하고 애들이 생기다 보니 조금 바뀌게 되었다. 선천적인 면도 있다. 다만, 시대가 선천적인 면을 키우느냐, 죽이느냐 차이는 있다. 해서, 조금 순화시켜서 말하고 싶다. 타고난 천재는 없다. 시대 운을 고려한다면 타고난 것만으로 천재가 될 수 없음이다.
야구장: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인드라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2가지입니다. 인드라님께서는 국제유태자본이 점찍은 사람이면 세상 누구라도 '정점'에 오르게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간택되는 사람 역시 시대적 배경의 혜택을 받아야만 국제유태자본의 망에 걸릴 수 있다는 관점이신지요. 아님 국제 유태자본은 그런 것도 모두 초월하는 존재라고 보시는지요. 즉 시대적, 공동체적 혜택을 전혀 못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도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의 간택을 받을 수 있다고 보시는지(아웃라이어와는 반대되는 관점이겠네요)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INDRA:
참으로 훌륭한 질문을 해주셨다. 이에 대해 겸허하게 답변을 드리고 싶다. 그렇다. 국제유태자본이 점찍은 사람이면 세상 누구라도 '정점'에 오르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점'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 뿐만 아니라 본인의 노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정점에 오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늘날 대중문화계에서 흔히 있는 일이기도 하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보다 경제적으로 여건이 좋은 지역에서의 아동들의 정신적, 육체적 발육상태가 여건이 좋지 않은 데서의 아동들보다 확률적으로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개천에서 용이 난다고 여건이 어려워도 악조건을 뚫고 큰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야구장:
2번째는 1만 시간 천재론입니다. 이 부분을 갖고 그 친구로부터 대단히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데 대부분 공감했습니다. 체계적이면서도 피가 나는 노력의 시간을 거치면 그 누구도 정상에 오른다는 부분에 동감하는데, 한편으로는 이 '1만 시간 천재론' 이라는 것이 그저 허상이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낸 허상이 아닐지 의심해 봅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제 자신에게는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 그저 '혹시?' 따위 의문이라서요. 질문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건승하십시요.^^
INDRA:
인드라 소견상 친구 분이 말씀하신 것은 천재가 아니라 수재가 아닌가 싶다. 천재란 말 그대로 하늘이 내려준 재능이며, 타고난 것을 말한다. 인드라 역시 행동주의에 심취했을 때는 선천성을 부정하였는데, 지금은 반반이다. 인드라의 현재 입장은 천재로 태어나도 때를 만나지 못하거나 여건이 되지 못하면 오히려 바보처럼 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며, 평범하게 태어나도 친구 분 말씀대로 체계적인 훈련을 거치면 천재만큼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
끝으로, 1만 시간 천재론이 허상일 수도 있다. 그 어떤 개념이든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태도는 바람직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것인지는 인드라도 모른다. 천재론 담론을 주도하는 이들을 리스트로 뽑아 그들의 언행을 살펴보면 좋을 듯싶다. 인드라는 이건희가 천재경영론을 내놓은 다음부터 이 담론을 주목하고 있기는 하다.
INDRA: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3/27/3343939.html?cloc=nnc
국제유태자본과 동물보호운동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라 동물보호운동 누드시위가 한국에서도 이제 빈번히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반도가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관리국가로 부상중임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근래 2년간 한국사회에서 벌어진 일들을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을 통해서 재구성해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쿠자누스:
아가씨들 이러시면 곤란하죠.. 벗으려면 다 벗어야.." 라는 원문에 달린 덧글이 재밌네요. 동물보호 운동하는 사람들은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저러는 거라고 할 텐데 그들의 작업이 유태자본과 연결된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사비트르:
모피는 겨울에 입는 옷인데.. 지금은 완연한 봄이 되는 시기..
응이:
그렇군요. 사비트르님 광고효과가 많이 떨어질 때이네요 ^^
luftblau:
그린피스도 엘리트의 도구로 쓰인다는 걸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어떤 식으로 쓰이는지는 아는 게 짧아 몰라요..
일석:
우리 동네에서는 한 번 안 하나?
별빛달빛:
보다 많은 우리들이 모두 기획가가 되어서 저들보다 더 좋은 기획을 내놓을 수 있는 날들을 기원합니다.
Dragon RIder:
동물보호운동하고 국제유태자본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이해가 잘 안되네요....동물보호운동하면 유태자본이 2배로 늘어나나요? -_-;;
부르스:
환경보호운동과 그의 부분집합으로서의 동물보호운동 등등에 대한...... 인드라님의 관점이 과거 글에 언급되어있습니다.....
ForeverYoung :
ㅎㅎ 맞아요. 속옷은 입었더라고요... 차라리 완전 네이키드에 피부에 바디 페인팅을 했다면 좀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다른 쪽으로~~) 가졌을 텐데요~~~ .
INDRA:
ForeverYoung님, 응이님, 사비트르님, 쿠자누스님, 별빛달빛님, 일석님, Dragon RIder님, 부르스님, luftblau님 글 감사드린다.
사파리는 스와질리어로 여행이라고 한다. 마사이마라 보호구역은 영국 BBC선정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이다. 또한 옹고롱고로 분화구는 천혜의 동물의 왕국이다. 매년 수많은 백인 관광객이 오바마 대통령 아버지의 고향인 케냐와 탄자니아로 야생동물을 보러 오고 있다.
그런데 옹고롱고로에서 약 10분 거리에는 마사이 부족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자연보호지역으로 탄자니아에서 선포하기 이전에는 분화구 안에 부족이 함께 거주활동을 하였지만, 지금은 분화구를 올라온 바로 너머에서 생활의 터를 잡고 있다. 현재 집계되고 있는 마사이 부족은 약 42,000명으로 그들은 옹고롱고로 보호지역에 살고 있으며 소, 염소, 그리고 양들을 목축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이들 마사이족들이 동물보호라는 미명하에 수백 년간 살던 땅에서 북미 인디언처럼 추방당했다. 마사이족은 농경 부족이 아니라 목축 부족이다. 해서, 목축하지 않으면 살아갈 도리가 없다. 해서, 마사이족은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로 내몰려 매춘, 구걸 등에 의지하며 살다 보니 에이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인간 멸종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
케냐의 야생동물과 인간의 갈등
http://cafe.naver.com/gaury/7794
양철준은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보호협회 등의 활약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http://lifelog.blog.naver.com/miavenus/22184
그들은 인간이 다치고 죽는 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대신, 야생동물 하나가 부상당하는 일이 생기면, 헬리콥터를 동원하고, 최첨단 위치추적기를 가동시킨다. 아낌없이 돈을 쏟아 붓는다. 케냐의 야생동물보호협회는 준군사조직에 가깝다. 그런데 야생동물보호협회의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위대한 투쟁 곁에서 마사이 부족 등 인간이 굶어 죽어가고, 매춘하고, 구걸해야 한다. 마치 자신이 기르던 애완동물 하나가 길을 잃어 어떤 마을에 이르자 주인인 야생동물보호협회가 애완동물 하나 찾는답시고 그 마을을 완전히 초토화시킨 꼴이다. 인간이란 때로 인간보다 애완동물이 소중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인간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고서 인간을 동물 이하로 취급한다면 문제가 아니겠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존 콜먼이 고발한 데에 따르면, 인간을 가축화시키는 수많은 사회적 실험을 해왔다. 그중 하나가 프놈펜의 킬링필드이다. 폴포트의 소행으로 다들 알고 있지만, 그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으며, 브레진스키와 카터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과연 진실로 야생동물 애호가들일까. 아니면, 영화 '둠스데이'에 나온 것처럼 인간을 야생동물로 만들어서 사회를 통제하려 함일까.
야생동물보호협회와 같은 단체는 누가 후원하고 있을까. 돈줄이 어디일까. 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의 테드터너, CNN의 창립자, 유태계 테드 터너(AOL타임워너 부회장)는 환경과 인구조절 단체, 야생동물 보호단체를 돕고 있다. 그리고 테드 터너와 세계야생동물기금과의 인연은 또 있다.
WCW(World Championship Wrestling)와 WWF(World Wrestling Fedration)는 미국 프로레슬링계를 양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테드 터너의 WCW가 경쟁에서 패해 WWF가 미국 레슬링계를 주도한다. 그런데 이때 같은 이니셜을 쓰는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야생동물기금)과 오랜 시간 이름 사용을 두고 소송을 벌인 결과 세계야생동물기금이 승리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세계야생동물기금은 자신들과는 별로 상관이 없을 듯한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주최하는데 열심이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기후 변화를 막자는 뜻에서 2007년 호주에서 시작한 이 행사에는 한국 남산타워를 비롯,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미국의 타임스퀘어와 금문교, 중국 베이징의 올림픽경기장 등이 참여했다."
남극에서 피라미드까지..'지구시간' 소등행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578704
국제유태자본은 크게 로스차일드 가문과 록펠러 가문이 유명하다. 그중 로스차일드 가문에는 전통적으로 과학 분야에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다. 그중 한 명이 동물 연구에 조예가 깊은 월터 로스차일드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정자 운동을 연구하고, 동물학 강의를 했던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 황제로 등극하였다.
월터 로스차일드와 자연사박물관
http://kids.donga.com/news/vv.php?c=10&d=10&page=6&id=20200602081956
국제유태자본은 인디언보호구역, 혹은 영화 둠스데이에 나오는 보호구역처럼 세계 인구 상당수를 절멸시킨 뒤에 일부만을 생존시켜 특정 지역에 가두어서 영화 '매트릭스'처럼 그들의 생체에너지로 살아가려고 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1960년대부터 작성된, 맬더스주의에 기초한 로마클럽 보고서에서 힌트를 얻는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은 세계체제 형성과 유지외에 인종 청소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 거짓말 같은, SF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상황이 정말 현실화될 것인지 모른다는 그 일말의 두려움을 인드라는 모피 반대 동물시위자들에게서 발견한다. 그녀들의 누드는 아름답다. 어디서 저런 멋진 모델 같은 회원들을 구할 수 있을까. 국제유태자본의 선전선동 방식은 늘 선진적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무슨 까닭으로 야생동물보호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일까.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http://blog.naver.com/whitelove039?Redirect=Log&logNo=60007993084
에드워드 사이드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사이드의 저택이 이스라엘 군부에 압수된 후, 유태인 철학자이자, 인드라가 드라마 '로스트룸'에서 인용한 바 있는 '나와 너'의 저자, 마틴 부버에게 집이 넘어간다. 이러한 태생적 분노를 안고 미국에 건너가서 연구를 하여 내놓은 것이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다. 그런데 이 책을 내놓은 배경이 존 콜먼이 고발한 바 있고, 최근에도 CIA 요원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교수를 배출한 바 있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탠포드대학 행동과학연구소이다.
그렇다면, 이 대목에서도 로스차일드와 록펠러간의 대결을 고려할 수 있는가.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에서 내재적 발전론이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주장은 맑스주의가 유럽중심주의라는 비판을 가능하게 했고, 그 대안으로 아프리카 중심주의, 아시아 중심주의, 주체사상, 민족해방운동, 내재적 발전론, 종속이론, 해방신학을 고려하게 할 수 있었다. 이는 유럽중심주의였던 로스차일드에 대한 미국중심주의를 표방한 록펠러의 공세와 충분히 어울리는 셈이다.
물론 이러한 담론의 변화는 그간 주류이던 맑스주의로 지탱하던 양극주의 냉전체제가 끝나고, 냉전체제의 붕괴로 다극주의가 시작됨을 지시한다. 이는 맑스주의적이며, 오리엔탈리스트인, 무엇보다 유럽중심주의였던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민족해방운동가적인,내재적 발전론자이자 근대화식민지론자인, 무엇보다 미국중심주의였던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권력 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모든 이론은 회색인 게다. 당대 권력에 따라 현상은 달리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느닷없이 유해 야생동물이 되었다. 평화가 오래 지속되면 나는 법을 잊고 말아 쓸모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환경부는 지난 23일 도심의 비둘기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는 '야생동식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르면 5월 말부터 비둘기가 피해를 끼친다고 판단될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 포획할 수 있다."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2242
참고로 한국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정평이 나있는 곳은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이다.http://www.afstudy.org/
INDRA:
가위눌림, LSD, 아이도저, 신비체험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279450
별사랑:
가위눌림이라고 해야 하나.. 전 소녀 시절이 육체와 정신이 이탈되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분명 전 누워서 자고 있는데 내 혼은 육체를 벗어나 떠도는 느낌... 몸을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전혀 움직일 수 없는... 그러면 혼은 밖으로 떠돌아다닌 느낌. 좀 겁도 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그런 모양인데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 육체가 쇠사슬 묶인 것처럼 아담함이란... 이 글 읽다보니 그 생각이 나는 군요. 좋은 밤 편안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숙면 하시기를.
INDRA:
글 감사드린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이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요점이라고 인드라는 생각한다.
사비트르:
아..가위 눌림.. 저도 인드라님처럼 경험했답니다. 요즘은 1년에 2-3번 정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정답입니다^^
INDRA:
까르페디엠!!
허당:
어쩌면 몸과 정신이 안 좋을 때 그런 것 같아요. 제 경험으로는 많이 봤어요. 그것도 젊었을 때 정말 생생하게 느껴요. 그 당시는 매일 술을 먹고 잤어요. 심각해서 나 자는 곳에 친구를 데려와 자려면 몇 시간만 있으면 슬슬 핑계대고 도망가더라구요 ㅋㅋ 그곳이 별로 기운이 안 좋았던 것 같더군요. 있을 것 같군요.. 수신이 잘 되는 뭔가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요? 최면도 그렇잖아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규명할 수는 없다 해도 음산한 분위기나 청명한 분위기 등을 인간은 감지할 수 있다. 이를 체험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는 앞으로 과제일 것이다. 일단 동양에서 말하는 기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것이 이 모든 것의 선결과제로 보인다. 가끔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기대를 하고는 하는데...
예수:
가위눌림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이도저는 없겠죠?ㅎ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그 렘수면 상태에서 좀 더 집중하면 체외이탈도 가능하다고 하던데...뇌가 그때 속삭입니다. 이봐, 보이는 것만 판단해...
INDRA:
언젠가는 나올 것이다. 다만 인드라는 이 방면 음모론에는 별로 동의하는 편이 아니다. 노이즈 마케팅 성격이 짙다고 본다. 그 뇌에게 미리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뇌는 피드백해서 입력한 것 이상의 것을 인간에게 보여주는 것 같다. 그것이 또한 뇌인지, 아니면 뇌 부위인지도 알 수 없지만...
별빛달빛: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유체이탈기계는 나왔다고 하네요...
INDRA:
"자기 자신과 악수를 하는 경험은 매우 흥미 있는 육체이탈 체험일 것입니다. 그러나 식칼로 자신의 배가 베이는 환영은 기피하고 싶은 경험 일 것입니다. 위와 같은 경험들은 스웨덴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실제 겪을 일이며 일부 참가자들은 이 실험이 가상현실 세계로 나아가는 첫 관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체이탈 기계
http://tvout.joins.com/main.asp?categoryID=102004001&movieID=2008_1204_105229&
가상체험의 진입을 알리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기사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싶다.
'꿈의 기계' 타임머신은 존재가능할 것인가?
http://www.rhythmer.net/zb41/zboard.php?id=member&no=18444
인간실격:
아이도저는 약한 것부터 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리셋하고 들어야한다는데.. 저도 효과는 전혀 못 봤어요.. 이어폰 꽂고서 잤다는.. ㅡ..ㅡ
INDRA:
효과를 높이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이어야 한다. 둘째, 소리를 크게 하기보다 들릴락말락할 정도가 좋다. 셋째, 눈을 감고 편안한 상태로 누워 소리에 집중한다. 넷째, 의지력이 다른 이들보다 센 이들은 리셋 없이 들어도 된다^^!
Dragon RIder :
인드라님 요즘도 가위눌림 자주 눌리시나요? 가위눌림의 원인의 99%는 XX입니다. 논란이 많아서 필터링했구요.... 그 근본원인을 찾아서 처리해주면 가위에 안 눌립니다.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듯한 세상 삼라만상의 일들이 아주 정교하고 완벽한 법칙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인담:
재미있는 주제로군요. 체외이탈보다는 유체이탈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몸속의 유체가 몸 밖으로 이탈되는 현상을 일컫기 때문입니다. (모든 꿈은 아니지만)꿈은 그 대표적인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쉽세 유체이탈을 경함하는 때는 버스타고 가면서 깜박 졸 때 머리가 아래로 뚝 떨어지는 느낌을 받고 놀라서 깨어나지만 실제로는 머리가 약간 숙여진 데 불과합니다. 아래로 뚝 떨어진 것이 바로 유체입니다. 가위눌림은 드래곤 라이더님께서 말씀하신 xx가 맞습니다. 지나가다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INDRA:
인담님, Dragon RIder님 글 감사드린다. 그러나 죄송하게도 인드라 경우에는 체외이탈이 맞다. 정확히 표현하면 바이로케이션이라 하여 동시에 두 의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 경우는 유체이탈이 아니다. 인드라는 유체이탈을 경험한 적이 없다. 해서, XX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좀 더 설명하시면 되겠다.
인담: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아마도 깊은 명상 상태를 그렇게 표현하신 듯 보입니다. 명상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죠. 일반인에게는 좀 신비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가능한 현상인 점에서는 신비스러운 일도 아니며 그렇다고 일상적인 체험이 아니니 신비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영적인 힘이 없는 경우 말씀하신 바대로 아주 위험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흔히 가위눌림은 잡스런 영체들에 의한 현상입니다. xx란 흔히 얘기하는 귀신이란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내용은 정확히 얘기하면 가위눌림이 아니네요. 자신이 콘트롤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INDRA:
네. 일반적인 가위눌림이 아니다. 자기 콘트롤이 가능하다. 자신의 의지로 가위눌림을 멈출 수 있는 경지이다. 본문을 보면 가위눌림의 1단계가 언급이 되는데, 그때에는 자신이 통제하지 않는 상태이다. 해서, 귀신이 등장할 수 있다. 그러나 훈련을 통해 이 단계를 극복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것이다.
Dragon RIder:
XX는 왜 유체이탈이나 체외이탈이 일어나는지 그 원인부터 알아야 설명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두 개의 의식이 존재한다는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한 개는 자신의 육체고 하나는 자신의 의식(영혼)이 아닌가요? 두 개의 의식이라....이해가 힘드네요..
INDRA:
네. 이해하기가 어려우실 것이다. 육신은 하나인데, 마음이 둘이다. 아니, 여럿, 또는 그 이상일 수 있다. 유체이탈이면 넋이 빠진 것이거나 다른 영에 지배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 체외이탈은 이와 다르다. 마치 기처럼 사물과 대화한다고 보면 된다. 자신과 세상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 시공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클리드 공간과는 다른 공간이다. 하여간 말로는 백날 말해야 소용이 없으니 인드라 말대로 한번 해보시면 된다^^! 그런 뒤에 말씀해주시길. 인드라 이야기랑은 딴판이었다든가, 다른 것을 보았다라든가. 그 어떤 것이건, 인드라 임상 데이터에 도움이 되니 말해주시길. 인드라가 그냥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인드라 경험이랑 인드라 말대로 하신 분들 종합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다. 인드라가 해몽한다고 한 오백 명 정도 했다고 전에 말한 적이 있다. ㅋㅋㅋ
거성도우:
전 밤에 자는 중 어설픈 자각몽 1번, 낮잠을 자는 중에 생생한 자각몽(현실과 같은) 1번 이렇게 2번 자각몽을 꾼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몽은 꾼 적이 있어도 가위에 눌려본 적은 없고, 최면에 걸려본 적도 없고, 아이도우저도 저한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루시드 드림이라고 의도적으로 자각몽을 꾸는 것인데, 가위 눌릴 때 잘하면 생생한 자각몽을 꾸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위 눌림->귀가 윙윙 울리는 증상 ㅡ> 생생한 자각몽.. 진입 방법이 두가지가 있는데 위의 가위눌림을 이용한 방법은 와일드이고, 딜드는 꿈속에서 어느 순간 자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거성도우님이 인드라처럼 의지가 강한 듯싶다. 다른 말로 독한 데가 있다는 게다^^! 거성도우님이 말씀하신 대로 가위눌림을 이용한 방식은 와일드이다. 루시드 드림 관련 카페도 있다.
연금술사:
오늘 야구와 럭비.. 럭비보다는 크리켓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재밌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반문화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제가 추론한 바로는, lsd를 개발하였고, 국제 은행가들이 이에 자금을 댄 것이고, 이것을 60년대에 cia에서 실험을 합니다. 대중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래서 나온 것이 반문화, 히피, 자유분방의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어쨌든, 이 시기에 lsd가 미국인들의 정신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술가 백남준 씨도 이런 영향을 받았고요. 백남준 씨는 미국 작곡가 존 케이지의 제자인데, 이 케이지가 아방가드르 예술 이런 것을 했던 것도, 다 마약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틀즈도 lsd를 했고... 상당히 흥미로운 것은 lsd 자체가 세라토닌 분비를 왕성히 하는 마약이고. 어쨌든, 송과체에 가장 세라토닌이 많고, 세라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성 발달과 관계가 있는 것이고, 수면의 조절 시기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노화 방지에도 좋다? 이런 얘기도 있지만, 멜라토닌은 성 발달을 억제하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lsd는 뇌 수용체의 활동을 방해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많은 량의 세라토닌이 분비되어, 환각 상태에 빠지게 하는 구조라고 알고 있네요. 어쨌거나, 전문가는 아니라서, 쩝... 말년의 존 레논을 보면 상당히 예수의 이미지를 많이 본을 따려 했다고 생각됩니다. 존 레논도 스스로를 third eye people 이런 식으로 불렀는데요. 재밌는 것은 인도인들의 이마에 찍는 점이 제3의 눈을 의미하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사실 인도가 대마, 아편 같은 마약의 원산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인도에서 수학, 철학, 종교가 발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든 존 레논은 lsd 체험으로 인해, 종교적으로 각성하게 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암살당한 게 아니냐?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비단 레논 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이런 체험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존 케이지, 백남준의 플렉서스 뮤직도 마찬가지이고요. 한국에도 플렉서스 그룹이라는 기획사가 있는데, 상당히 마약 예술의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뉴에이지, 선, 부처에 대한 관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해서, 제가 미국이 지적 재산권에서 강하다는 의미는 사실. 이 맥락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마약을 못하지만, 미국인들은 마약에 있어서는 대학교 시절에 한 번씩 해봤을 법한 얘기거든요. 사실 이런 마약이 미국의 IT혁명과 관계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60년대이면, 90년대 IT 혁명 주력들이 대학교 다닐 시절 아닙니까? 미국의 뛰어난 지적 재산들도 다 이런 맥락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서태지나, 연예인들이 미국을 가는 이유도 다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창작을 위해...이런 맥락에서 자동차 산업이 수수께끼라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고유가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고유가로 아랍 암말처럼 작은 일본차들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월러스틴의 세계 체제이론도 68혁명의 경험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하는 것을 보아서, 많은 사상, 철학에도 이런 60년대의 마약 보급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조금 해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이지. 어떤 확고한 증거는 없네요. 어쨋든, 이런 CIA의 실험은 결국에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해서, 등장한 것이 닉슨의 DEA이고, LSD를 불법화 시키게 됩니다. 어쨌거나 반문화와 마약간의 관계는 음모이론도 아니고, 대중매체에도 언급이 되는 역사적인 사실이며, CIA가 LSD를 이용해서 MK-ULTRA와 같은 것을 시도했다는 것도 전연 비밀은 아닙니다. 영화에도 나오는데요. 이제 의문점은 정말 CIA가 LSD를 보급했고 반문화를 유도했는가, 왜 닉슨은 DEA를 만들었는가? 68혁명의 주체는 누구였는가, 이런 점들이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이 부분들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여러 가지 재미난 아이디어들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일급 크리켓 선수였다는 점, 크리켓이 영국의 국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해서, 타협안을 내놓겠다. 미식축구와 크리켓, 야구와 럭비 구도는 어떠한가^^!
"석가모니가 진리를 깨우친 것이 피톤치드 덕분이라고 하면 모두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석가모니가 보리수 밑에서 진리를 깨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도자가 산속 깊은 곳에서 수행을 쌓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종교적인 명상이나 신앙과 「산림의 정기」와의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http://blog.naver.com/rheejd_/80037102700
특정한 향과 같은 요소가 명상을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명상과 같은 행위로 인도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여, LSD도 그와 같은 효과가 있으리라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_society&no=173686
"올더스 헉슬리는 환각제의 남용 가능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헉슬리가 환각제 사용을 권장한 것은 매우 소수의, 교육 받고, 훈련 받았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양식 있는, 정신적으로 또한 육체적으로 건강한 성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었다. 또한 연구 혹은 의식 확장 같은 고차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이유에서, 인류의 공공 이익의 증진을 위해서만 환각제 사용을 권장했다. 전인권이나 기타 바보들처럼 좋은 곡을 쓰려면 대마초가 필요하다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한 것이 아니다. 헉슬리의 '비전'은 좀 더 광대한 것이었다... 나는 정부에게 LSD 합법화를 요구하고 싶다. 요구 자체는 범법 행위가 아니다. 하지만 실정법에 의해 규정된 대마초 흡연은 불법이다. 합법적인 요구를 하려면 최소한 범법 행위와 연루되지 않은 자들이 해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는가. 나는 사람들이 대마초 약쟁이 같은 시대에 뒤떨어진 유행에서 벗어나 LSD 옹호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
http://blog.daum.net/mallowood/6482339
LSD 합법화를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첫째, LSD는 60년대 초반까지는 합법적일 만큼 남용만 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없이 안전하다. 그러나 이후 알 수 없는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금지되었으므로 합법화되어야 한다. 둘째, 정치적, 경제적 이유는 담배, 주류 회사의 로비와 CIA 등 정보기관이 마약을 이용한 모종의 실험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소견은 어떠한가. 담배나 술을 많이 해도 건강한 사람은 건강하다. 그처럼 건강 관리를 잘 하는 이들은 LSD를 해도 아무 문제없을 것이다. 반대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들은 LSD는 물론 밥 세끼만 먹어도 병환에 시달리다가 죽을 수 있다. 영약 재료도 잘 쓰면 특효약이요, 잘 못 쓰면 독약이라 하지 않던가. 해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실험실적 조건을 충실히 따른다면 인드라 역시 LSD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LSD 합법화와는 별개의 문제다.
LSD만 합법화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LSD를 합법화하면 다른 마약 종류도 도미노 현상으로 합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술, 담배 남용을 막기 위해 십대들 사용을 금지시키고, 성인만 가능하게 하여도 이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매우 어려울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문제는 당국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문이 크게 남는 마약산업을 좌시할 수 없는 것이다. 워싱턴, 제퍼슨도 아편 농장을 운영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어머니 가문이자 300인위원회 일원인 델라노 가문도 중국과의 아편무역으로 부를 축적했다. 이처럼 마약산업은 돈 되는 사업이다.
해서, LSD 합법론자들은 담배, 주류회사의 로비를 아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을 이해해야 한다. 조지프 케네디가 금주법 시대 마피아들과 주류 불법 거래로 부를 축적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일반적으로 금지 품목을 거래해야 단시일에 큰 부를 획득할 수 있다. 조폭이 마약거래를 하려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마약이 합법거래라면 지금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될까? 불가능할 것이다. 이는 수익률을 크게 약화시킨다. 또한 마약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는 일이 된다. 지금처럼 국제유태자본만 국제적인 마약거래를 허용하고, 그외 잡스런 조폭 집단 등이 마약거래에 끼어들면 FBI 등을 동원하여 단속하는 등 생산, 유통, 판매 전 분야의 독점권을 유지하는 방식이 어려워진다. 또한 마약 판매 기업을 장악해야 하는데, 마약 반대 단체들이 지금 담배, 주류회사를 반대하는 것처럼 반대한다면, 동인도회사 때처럼 정치적으로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돈도 안 되는데,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국제유태자본이 마약을 합법화할 이유는 추호도 없다. 정리하자. 마약을 합법화하는 것보다 마약을 불법화하는 것이 남는 장사다. 주류, 담배 회사의 로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60년대는 왜 LSD에 열광했나
LSD가 전부는 아니었다
"임종 전에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아내에게 종이로 "LSD 100마이크로그램 근육 내 주사"와 같은 요청을 했다 한다. 그의 임종에 대한 기록은 그의 아내의 책 "이 영원한 순간"(This Timeless Moment)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녀는 헉슬리가 별세한 날 11시 45분, 한 번의 LSD 주사를 놓고 2시간 후 다시 LSD를 주사했다고 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98%AC%EB%8D%94%EC%8A%A4_%ED%97%89%EC%8A%AC%EB%A6%AC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왜 60년대에 마약을 광범위하게 확산시키는 동시에 금지시켰을까. 그 전략과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이 고안한 세계체제를 유지시키는 방편으로 베트남 전쟁을 기획했다. 한국전쟁이 전후 세계체제를 낳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라면, 베트남전쟁은 세계체제를 유지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하여, 베트남전쟁은 지지부진해야했다. 미국 대 베트남이라는 누가 봐도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민족해방운동, 종속이론, 해방신학 등을 개발하는 한편, 대대적인 여론전을 전개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젊은이들의 반대를 끌어내야 했다. 해서, 간신히 균형을 맞출 수가 있었다.
둘째,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반전운동을 반체제운동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야 했다. 어디까지나 반정부운동으로 제한되어야 했으며, 동시에 좌파나 노조에도 거리를 두어야 했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바로 마약이었다. 마약에 찌든 십대들은 자신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정부에도 비판적이지만, 자신들을 마약쟁이라 부르는 노동자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이질감을 느꼈던 것이다. 노동자계급운동으로 국제유태자본을 물리치자고 노동자 아버지가 무직자 아들에게 호소하면 아들은 마약에 취해 다음과 같이 답변하는 것이다. "나더러 돈 버는 기계가 되라는 아버지나 전쟁터로 나를 내모는 정부나 내게는 마찬가지일 뿐이야. 마약에 취한 날 내버려 둬. "
셋째, 마약 프로그램을 극대화시키는 마케팅 방안은 무엇인가. 오픈베타 방식이다. 일단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여 어느 정도 중독이 되게 한 연후에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처럼 일정 기간 합법화 기간을 둔다. 이때 전문가 그룹을 삐끼로 삼아 바람잡이를 시킨다. 그런 연후에 록그룹 등을 동원하여 주로 십대에게 급속하게 파급시킨 후에 단번에 금지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언제 가장 투쟁적인가. 자기 것이라고 여기는 기득권, 혹은 자산적 권리를 빼앗길 때이다. 한마디로 주었다 뺏으면 가장 열 받는다. 다들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사탕을 줄 것처럼 자기 눈앞에서 어른거리게 하다가 날름 삼킬 때 얼마나 상대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가. 마치 지금 국제유태자본이 잠시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세력에게 권력을 주었다가 이제 막 권력의 단맛에 빠지나 했더니 도로 원상복귀를 시켜서 친일민주당 세력이 정신이 혼미한 상태와 같은 게다.
넷째, 마무리는 국제유태자본이 CIA 대중 통제 실험 운운 등 적당한 음모론을 유포시켜 국제유태자본의 진정한 목표를 은폐시켜 완전범죄를 노리는 것이다. 해서, 여러 음모론 중에 그나마 국제유태자본의 목표를 어느 정도 드러내는 데에는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진실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 듯싶다.
"마약프로그램의 성공 - 1
마약 무역은 300인 위원회가 조종하고 있다. 마약 무역의 역사는 영국 동인도회사와 함께 시작되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그 뒤를 이었다. 두 회사는 모두 300인 위원회의 전신인 300인 평의회가 관리했다. 영국 동인도회사의 임원들과 주주들의 명단을 보면 영국 귀족 연감을 보는 것과 같다.
영국 동인도회사는 포교라는 목적을 내세운 '중국내륙 전도단 ( China Inland Mission)'을 설립했는데 그 임무는 중국의 농민과 저임금 노동자를 아편에 중독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아편의 수요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영국 동인도회사는 그 수요를 충족했다.
미찬가지로 300인 위원회는 비틀스라고 하는 전도사를 이용하여 미국의 젊은이들과 할리우드의 '패거리'들에게 '사회적 마약'을 보급시켰다. 에드 설리번은 영국에 파견되어 타비스톡이 최초로 키운 록그룹으로 곧 미국 해안에 상륙시킬 비틀스와 합류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설리번은 그룹을 어떻게 상품화할 것인지 방송 전략을 세웠다. 전파매체, 특히 에드 설리번의 협조가 없었다면 비틀스와 그들의 '음악'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시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은 대신에 미국의 국민 생활과 성격이 영원히 바뀌게 되었다.
마약의 수요를 급증시킨 비틀스의 캠페인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는 자명하다. 테오 아도르노가 비틀스를 위해 초기 음악과 가사를 지었다는 사실은 대중의 눈에 드러나지 않았다. 비틀스의 주 임무는 10대의 눈에 발견되어, '비틀스 음악'으로 집중공격을 받은 10대들이 마침내 그 음악을 좋아한다고 확신하며 음악과 함께 모든 것을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리버풀에서 온 이 그룹은 기대 이상으로 공연을 하고 '자신들의 친구', 즉 우리가 마약이라고 부르는 불법 물질의 도움으로 틀에 박힌 듯한 전혀 새로운 미국 젊은이들을 찍어냈다. 그것은 타비스톡 연구소가 정한 완전히 새로운 계층이었다.
타비스톡은 마약 밀매인으로서 공공연하게 활동한 '뉴 타입 (new type)' 을 만들어냈다. 중국내륙전도단 같은 포교 형태는 1960년대엔 맞지 않았다. 뉴 타입이란 사회과학자의 전문용어로서, 타비스톡이 의도한 대로 비틀스를 모방하여 마약 사용을 일상화하고 성인 세대와 현저하게 다른 복장과 머리 모양을 사회에 새롭게 퍼뜨리는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타비스톡이 사용한 교묘하게 분열적인 어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대' 들은 자신들이 열망했던 '새롭고 자극적인 것' 들이 실은 영국과 스탠퍼드 연구소의 싱크탱크에 있는 나이든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자신들의 '멋진(cool)' 습관과 표현의 대부분이 '나이든' 사회과학자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임을 알게 되었다면 그들은 얼마나 굴욕을 느꼈을까?
마약 사용을 전국 규모로 촉진한 언론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거리의 갱 전쟁을 언론에서 갑자기 다루지 않자 사회 현상으로서의 갱은 사라졌고, '신시대 (new age)' 의 마약이 뒤를 이었다.
언론은 언제나 촉매작용을 일으키고 새로운 사회현상을 조장했다. 이제 언론의 관심은 마약 사용과 그 지지자인 비트 제너레이션에 집중되어 있다. 이 말은 타비스톡이 미국 사회를 변화시키려고 결심하여 지어낸 또 다른 말이었다.
미국에서는 이제 마약의 사용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타비스톡이 꾸민 프로그램은 수백만 명의 미국 젊은이들을 속였고, 기성세대는 미국이 자연스러운 사회혁명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자연발생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의 정치와 사회를 강제로 바꾸려는 고도의 조작극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영국 동인도회사의 후예들은 마약 프로그램의 성공에 기뻐했다. 그들의 신봉자들이 LSD 사용에 손쉽게 숙달된 것도 올더스 헉슬리와 같은 마약 숭배자의 지지와 스위스의 일류 회사인 산도스의 협력, 게다가 워버그 은행 왕조가 재정 지원을 한 덕분이었다.
새로운 '특효약'은 모든 록 공연장과 대학 캠퍼스에 무료 시제품으로 퍼졌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은 "법 집행기관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던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이다.
비틀스의 목적은 너무 분명해졌다. 런던의 상류계급에 속한 영국 동인도회사의 후예들은 수십억 달러가 쏟아져 들어오자 만족했으리라. 아도르노의 악마적인 음악을 연주할 수단으로서 록이 등장하자 사회적인 마약, 특히 마리화나의 사용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약 사업 전반이 과학정책조사연구소의 지휘 아래 확산되었다.
과학정책조사연구소를 움직이는 사람은 릴런드 브래드퍼드 (Leland Bradford), 케네스 댐 (Keneth Damm), 로널드 리퍼드 ( Ronald Lippert) 등이었다. 그들의 숙련된 지휘 아래 많은 신과학 학자들이 미래의 충격을 촉진하기 위해 훈련받고 있었다.
그 성과 가운데 하나가 미국 10대들에 의한 마약 사용의 급증이었다. 끔찍한 마약전쟁을 일으키도록 지시한 과학정책조사연구소의 정책연구소를 마약 단속국을 포함한 정부의 여러 기관에 놓아두었는데 레이건과 부시 정권이 이를 충실히 이행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은 오늘날 타비스톡의 지시 문서를 자신들의 의견처럼 단단히 믿고 있는 국내 각 위원회와 심의회에 의하여 비밀정부로 차례차례 넘어가고 있다. 이처럼 정체불명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정부 형태와 생활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정책들을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위기에 적응하면서'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변했다. 1950년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또한 우리의 환경도 변했다.
요즈음 환경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지만 대부분이 녹색 숲, 맑은 강, 깨끗한 공기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하지만 똑같이 중요한 또 다른 환경, 말하자면 마약에 오염된 환경 문제가 있다. 우리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오염되고 생각도 오염되었다.
우리의 운명을 움직일 능력도 오염되었다.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우리들의 생각을 오염시킨 변화에 물들게 되었다. '변화된 환경'은 국가를 비틀거리게 하고 있다. 변화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불안과 혼란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개인은 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에 의지한다. 정신력을 스스로 발휘하여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는다. 마약 사용이 대폭 증가한 주요인은 이 점과 관련이 있다.
신과학 학자들, 사회공학자들이 신중히 계획한 전략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점, 즉 우리 자신의 이미지를 공략하는 것이다. 그들은 결국 우리가 스스로를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떼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우리는 너무 많은 선택에 부딪쳐 결정을 내리기가 혼란스럽고 무감각하게 되었다. : 존 콜먼의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 위원회(들녘) 중에서"
별아:
1등 ^^ 아직 읽진 않구.. ㅋㅋ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등놀이에는 쓸쓸함이 담겨져 있다고 인드라는 생각한다.
착한마녀:
인드라... 아직은 많은 이들의 선망과 존경의 대상임. 점차로 교세확장과 많은 신자들을 모으기 시작하나 가끔 삑사리 내는 신자나 자신의 지식을 믿고, 겁 없이 덤비는 자들이 출현, 하지만 내공과 지식의 결여 및 통찰력의 미흡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동조를 얻지 못하고 수박 겉만 핥다가 마는 패전을 일삼기만 함. 향후 인드라에 버금가는 통찰력과 비판력을 지닌 인물의 등장이 기대됨.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연구에 목을 매고 자신의 사명으로 알아 열심히 땅 파는 것은 좋은데, 가끔 옆으로 삽질도 하여 많은 신도들의 원망과 걱정을 선동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어리광을 부리기도 함.... 별첨부록] 각 셋방주인들에 대한 고찰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마저도 수시로 객관화하려고 애를 쓴다. 해서, 과거 닉이 마귀할멈이었다. 학창시절에 불리던 별명이라고 하지만,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름을 굳이 다시 사용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유력해 보이는 것은 역시 자아 발견이 아닐까 싶다. 진정한 자신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끝없는 방랑의 길을 떠나는 것이다. 과연 그미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존재란...
수반아:
게시물 올리려고 야심한 밤중에 들어왔다가 인드라님 리포트에 기가 죽어서 지금 그냥 잠자코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제 게시물을 지금 올리면 베토벤 교향곡 바로 위에다가 뽕짝 얹어놓는 꼴이 될 것이므로 기다렸다가 내일 올려야겠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베토벤 교향곡 바로 위에다가 뽕짝 얹어놓는 꼴이면 뮤지션 이박사가 아닌가^^! 인드라는 이박사 뽕짝도 좋아한다. 기가 센 사람은 팔자가 드세다고 했다. 주위와 부딪히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올해부터 배우려고 노력중이다. 잘 몰랐는데, 어디를 가도 부딪치는 첫째 민 때문에 결심하게 되었다. 지인들이 저마다 하는 말이 민이 아버지를 빼다 박았다느니 하는 소리에 질렸다.
예수:
마교수와도 인연이 있으시군요. 저는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몇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글쓰기를 좋아하다 보니 나름 고뇌에 차 글을 썼는데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우연히 서점에서 마교수 책을 발견... 분야가 비슷해 읽어보니 웬 걸? 이전에 썼던 제 글과 너무나 흡사해 또 선수를 뺏겼네, 하고 씁쓸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다보니 늘 괴테의 말은 유효하고 창조의 영역은 소량이다. 그런 면에서 인드라님 글쓰기는 의미가 있을 듯...^^ 최소한 최초의 순수한 시도는 아닐지라도 지속성으로 그것을 극복했다고 보여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때 문청으로서 님의 기분을 십분 이해한다. 다만, 인드라는 닮음을 느끼면 상실감보다는 반가움이 먼저 다가왔다.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구나, 하는 기쁨이다. 이십대 초반까지 성적인 면에서는 보수적이었다. 문란한 자들을 보면 더럽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십대가 넘어서면서 꿈을 꾸면 야한 꿈을 꾸는 빈도가 높아졌다. 특히 군에 있을 때가 가장 지독했다. 해서, 인드라가 사실은 변태가 아닐까 하고 누구에게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고민 때문에 굉장히 괴로워했다. 그러다가 휴가 나와서 서점에 들려 우연히 본 책이 마선생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이다. 이 책에서 만난 대목. 낮의 이념과 밤의 이념이 다르다, 라는 것 하나로 젊은 시절 내내 인드라를 짓누르던 대못이 쑥 빠져나갔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제대한 후 마선생을 찾아갔다. 함께 여행도 다녔다.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다. 기독교적 생명사상으로 시세계를 펼치던 청록파 박두진 시인이 마선생을 추천하고, 마선생은 인드라를 제자로 키울 생각이었으니... 따지고 보면, 인드라는 굳이 성적인 소설가 면에서 보면, 차라리 마선생보다는 장정일이나 하일지와 흡사하다. 도올과 비교한다면, 도올이 무위를 말하고, 광마가 유위를 말한 듯하나, 실제로 만난 이들은 도올이 유위에 가깝고, 광마가 무위에 근접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마선생 쪽으로 끌리는 듯싶다. 부르스님 말대로 마선생을 만나면 별 게 없다. 그런데 돌아서면 무슨 까닭인지 공허함을 느낀다. 해서, 인드라는 마선생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아마 박두진 시인도 마선생을 추천한 것이 이런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본다.
부르스:
마교수는 저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친분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여러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들더군요... 하지만 결론은 좀 안됐다는... 탁 까놓고 말해서... 인드라님이 그에게서 배울만한 것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 특히나 개인적으로 위로받았던 부분은...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저의 사고의 틀과 괴리감을 보였던 ..과거의 어떤 행동들, 취향, 등등...에 당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랄까 논리랄까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인드라님의 음주습관에 대해... 개인적으로 어떤 느낀 바가 있어...일전에 술에 대한 염려를 떨쳐버렸듯이... 이번 글에서 언급하신 인드라님의 배움에 대한 태도...가 과장 없는 진실이라면... 높은 영성을 지니신 겁니다. 던힐님이 걱정하셨던 신, 종교, 신앙,,, 영성 등등... 그런 부분에 대한 염려도 기우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간 정신의 아주 높은 곳에 도달했다고 일컬어지는 너무도 유명한 선객 "조주"께서 언급한 배움에 대한 한마디가 기억납니다... "10살 먹은 어린애... 90먹은 늙은이" 운운... 제가 인드라님의 약점이라 생각했던... 두 가지. 첫째... 술, 둘째... 영적에너지 부족. 이젠 둘 다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이제 다음 글을... 죽치고 기다리겠나이다... 다음 글을 준비해주소서. "온유함"... 비전 있는 감성에 대한 한마디로 알아듣겠습니다. 인드라님은 무신론이라 해도... 마구잡이 무신론이 아니란 게 확실해졌습니다. 웬만한 평범한 신앙인보다... 더 진화된 영성을 가진... 무늬만 무신론자인 것 같군요. 예상했지만서도... 다행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몇몇 종교인들이 인드라에게 영성을 님처럼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영성이란 것이 무엇인지 인드라는 여전히 잘 모른다. 인드라는 앎이란 세상을 아는 것과 자신을 아는 것 둘로 나뉜다고 본다. 이때 그간 인드라는 나름대로 세상을 안다고 여겨왔으나, 자신을 알지 못하였기에 언제나 공허함을 느껴야했다. 그러다가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 나를 알게 되었다. 세상에 늘 감사하고 있다. 아직 감정을 다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미숙하지만, 최대한 화를 가라앉히려 노력하여 하루 이내에 마음을 추스릴 수 있게는 되었다. 인드라에게 마선생이란 연인과 같은 분이다. 그분에게 따로 배울 필요성을 인드라 역시 느끼지 못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선생으로 모시는 것은 인드라에게 없는 면을 마선생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마선생에게 허물이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허물은 관계에서 비롯되며, 그 관계는 물처럼 흐르니 가끔 그런 생각도 한다. 만일 오늘날 노자가 살아 있다면 그 심성이 마선생과 같지 않았을까. 노자를 추종하는 분들에게는 혹 모욕으로 여길지 모르겠다만, 이는 인드라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니 너무 노여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튼 부르스님이 마선생을 안다고 하시니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 것이라 여겨 더 이상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 말은 말이며, 글은 글이다. 비록 말대로, 글대로 한다지만, 그 말이 많을수록 담기가 어려운 법이다. 글 중에 인드라가 인간적 과실을 의도적으로 보일 정도로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은 여러분이 인드라를 과신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사람이란 어느 면이 뛰어나면 그만큼 다른 방면이 어리석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허당:
이 미련한 무지렁이의 마음을 깨우쳐줘서 고맙다는 말밖에는... 그리고 절대 님은 행복하다는 것을 아니 행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허당님의 마음씀씀이가 오히려 인드라가 배울 점이 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지복(至福)이 아니던가. 그러나 자기 자신만 행복하다고 지복한가에 대한 의문이 십대 시절부터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다. 허당님과 같은 분이 혹 인드라 글을 읽고 행복함을 느꼈다면 인드라로서는 매우 기쁜 일이 틀림없다. 행복은 자기 자신만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인드라는 지복이란 결코 홀로 느낄 수 없다고 확신한다. 마주보고 밝게 웃으면서 네가 내 앞에 있어서 고마워, 하고 서로 진심으로 덕담을 할 때 행복함이 극대화된다.
아몰라용:
인드라님. 이번 월드리포트 출력하다가 프린터기 주저앉았습니다 ㅠㅠ
INDRA:
글 감사드린다. 혹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월드리포트 확산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고장을 일으킨 것이 아닐까^^! ㅋㅋㅋ. 프린터기는 얼마 안 한다^^! 그러나 잉크 값이 장난이 아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대표적인 케이스. 복합기는 일 년에 한 번씩 사는 것 같다. 그간 엡손을 쓰다가 이번에는 HP 것을 쓰고 있다. 이전에는 무한 리필 되는 것으로 했다가 날려먹어서 이번에는 정품으로만 하기로 했다. 아무튼 한 백 페이지 되는 것 같은데, 적당한 크기로 본다^^!
기린아:
인드라님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 글은 제겐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프린트를 해서 읽어요(회원 여러분들도 눈의 건강을 위해서 프린트해서 읽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뭔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많지만... 이렇게 방대한 양의 글을 일주일 만에 올리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내용에 있어서는 범인이 도달하기 어려운 천재의 수준이라 할 말을 잃게 되요. 인드라님을 통해 세계를 보는 눈을 넓혀가게 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꾸준히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유태자본의 모든 회원들도 건강하시고 모두가 다함께 끝까지 연구하는 사람이 됩시다. 저는 이 카페가 영원히 지속되길 바랍니다. 어떤 외부의 힘에 의해서 이 카페가 없어지는 날이 오면 뭔가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게 되는 기분일 것 같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이웃 분들이 인드라를 '천재'나 '천재적인' 인물로 고맙게 평가해주시고 있다. 이때 여러분들의 평가에는 인드라의 다른 면은 평범하지만, 인드라의'독특함'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는 듯싶다. 인드라는 이 독특함을 선천과 후천의 조화라고 한 바 있다. 자신이 태어난 바의 기질과 이 기질과 반대되는 기질과의 종합이다. 인드라는 자기 자신 안에서 서로 충돌하는 다른 기질들을 얼마나 조화롭게 운용하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 왼손과 오른손이 만나야 박수를 칠 수 있다. 그처럼 우뇌와 좌뇌도 만난다.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해서, 님은 스파이더맨이다. 무엇을 망설이는가. 쉼 없이 접속하라.
봄이랑:
호흡이 가파올 만큼 긴긴 글... (지금 한참 읽는 중에 힘내시라고 격려성 덧글을 답니다.) 아하, 글 속에 초록가을양이 잠시 등장하네요?(살짝 기분업되고~~ 랄랄라.) 요즘 계속 몰래 지켜보며 읽고 있었답니다.(좀은 걱정하며 맘 긴장하며...휴~!) 역시나 우리의 변함없이 멋진 인드라님이지요? 항상 그렇게 강인하게 잘 버텨 주시길...(기도하게 됩니다.) 짝짝짝, 인드라님~! 화이팅~~! ^--^
INDRA:
글 감사드린다. 봄이랑님의 글은 늘 살이 되고, 피가 되고, 뼈가 된다. 인드라는 복을 받은 이가 틀림이 없다. 인드라만큼 세상의 깨인 미씨들에게 지지를 받는 이가 누가 있을까^^! 대한민국 미씨들이 모두 봄이랑님과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봄이랑님과 같은 분들은 저마다 개성이 있지만...
금까마귀:
이웃을 맺기를 바랍니다. 저는 유태인 특히 유태자본의 동향에 관심이 많으며, 저의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유태인들은 최종 종교 통합이 목표이고, 이건 기독교의 이단 정도 되겠지요. 이 종교로 전 세계 인구가 사단을 섬기게 할 겁니다. 이 유태인을 반드시 복음화를 시켜 많은 유태인들을 나 같은 예수쟁이로 만들어야만 재앙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이 저의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무신론자이다. 금까마귀님은 크리스천이다. 무신론자와 크리스천이 손을 잡을 수 있음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보다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던힐:
어떤 분들은 이상한 글자체로 댓글을 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눈이 피로하고 잘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런 글자체 쓰지 말기로 합시다. 인드라님과 회원 분들에게 정중히 제안을 드립니다. 글 자체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것 그 댓글 읽는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인드라님과 회원분들에게 제안드립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자체에 대한 던힐님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과연 인드라가 이기적이었는가 스스로 반성해보았다. 우선 글씨체를 약간 크면서도 굵게 하는 것은 던힐님처럼 인드라에게 어떤 이웃분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글자체를 굵게 하지 않으면 모니터에서 글자를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해서, 그 이후로 글자체를 약간 크고, 굵게 했다. 또한 글자 간격을 넓게 해달라는 또 다른 이웃분의 요구가 있었다. 해서, 그 다음부터 줄 간격을 넓게 하였다. 그 외 몇 분의 이웃분들이 그때마다 여러 요구들을 해주어서 수용한 결과가 오늘에 이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글자체를 바탕체로 하였다. 이것만은 인드라가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 바탕체로 한 것은 글자체 이름이 바탕체였기 때문이다. 특별히 바탕체라는 글자체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바탕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일 뿐이다. 해서, 던힐님의 글자체를 정한 것에 대해 이기주의적이라는 비판에 인드라는 일부 타당하지만, 약간 억울한 면도 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해서, 인드라는 던힐님에게 묻고 싶다. 주위에서 서로 반대되는 요구를 해올 때 던힐님은 어떤 선택을 하시는지 궁금하다.
해서, 이번 글에 한하여, 인드라가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으나 컴퓨터 기본 문체라 할 수 있고, 무난한 굴림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인드라가 유일하게 인드라 의지로 선택한 것이 바탕체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기주의로 여기시는 던힐님을 위한 것이다. 단, 이번 글뿐이다. 다음 글부터는 다시 본래대로 할 것인지, 다른 변화를 추구할 지는 여러분들의 반응에 전적으로 달린 일이다.
이기(利己)에 대해 생각한다. 이기는 이타와 극에서 상통한다 했다. 무엇을 의미하나. 뉴스에서 노동자가 분신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여성이 살해되었다는 보도에도 슬프다. 자신의 몸처럼 여긴다는 것이다. 아니다. 자신의 몸이다.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다른 세상에서 본 세계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분리된 것처럼 보인다. 이 착시를 극복하는 것. 그것이 이기이며, 필요이다. 가식이 왜 발생하는가. 자기 몸이 아님에도 자기 몸처럼 여긴다고 여겨서다. 불쌍한 자가 있다. 그를 돕는 것이 자신을 위한다고 정말로 여기면 가식이 없다. 영화 '사랑의 블랙홀'을 참고하라. 그, 혹은 그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위로하고, 애를 쓴다면, 그 길이 자신을 위한 길임을 자각한다면.
인드라는 감방에 다녀왔다. 민주화 투사다. 하지만 민주화 보상 따위를 청구하지 않았다. 인드라 자신을 위한 것인데, 거기에 보상을 한다면 가식이며, 인드라 자신을 썩게 만든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던힐님이 이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진정 자신의 몸에서 필요한 것을 행하는 것. 그것이 참다운 종교 생활이라 여기지 않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이 원하는 것을 배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예수:
"오늘자 인드라리포트 중 나의 필명을 문제 삼는 부분이 있는데, 인드라님의 지적은 대체로 맞다. 역할모델이나 복면 게임 등의 의도도 없지 않았음을 고백하지만, (지금은 대체로 희석되었음) 나는 종교인들 특히 나의 누나도 전도사이지만 기독교인들의 비타협적인 태도에 솔직히 질린다. 그들은 신앙을 위해 태어난 듯 행동하지만, 그것은 모순이다. 대부분 본질은 실존에 선행할 수 없지 않을까? 록펠러는 석유장사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히틀러가 세계정복을 위해 태어난 것은 아닌 것이다. 싯다르타가 부처가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되기 위해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그것은 생득관념인가? 결과와 원인을 뒤바꾸어 생각하는 모순은 지향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들이 그것을 긍정한다면 세상은 더 평화로워 지고 소통은 적대적인 것에서 이해와 배려의 차원으로 승화되리라 생각한다. "
fuermarx:
첫인사와 '예수'라는 닉에 관해서
http://cafe.naver.com/ijcapital/1443
예수:
팔렌님은 자기 글을 통해 '논란거리'만들기에 주목적이 있다고 보입니다. 적극적인 의사개진과 인드라님의 후배라는 단서조항이 그것을 증거하죠. 그러므로 내가 대응한다면 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고 진짜 논란거리로 비약될 수 있음을 느끼는데요, 결국 예수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결론은 인드라다. 그의 공적인 발언이 이런 글을 잉태하게 만드는 것이었을까요? 예수라는 닉에 대해 두 명이상의 수정 요구가 있을 시 여하한 태도를 보이게 될 수 있다는 식의 말은 인드라님 처지에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불순한 의도를 가진 자들이라면 이용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논란으로 키워 여론몰이로 가는 겝니다.ㅎ 일종의 마녀사냥이죠... 부디 예수라는 별명에 관심 끄시고 까페의 목적에 맞는 태도만을 보여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INDRA:
예수님과 fuermarx님간의 격의 없는 논쟁이 생산적으로 흐르기를 기대한다. 논의 중에 한 가지라도 배울 것이 있다면 큰 소득이 아닐 수 없다.
gggip:
인드라님! 관심을 가지고 글을 보았습니다. 세계를 하나로 보고 하는 그들의 경영술은 우리가 배울 만한 점이 있지는 않을까요? 문제는 세계를 위해 하지 않고 그들 자신을 위해 행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세상을 위해 바르게 세계를 경영하는 경우가 한국에서 행해진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대단한 수행자이고 재개발에서 시공사, 조합의 간계를 물리치고 주민에게 돌리는 일을 하였고, 그리고는 그 잘된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딸로서, 부인으로서, 어머니로서도 너무나 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가 이룬 내면의 빛은 너무나 밝고 크기도 합니다. 관심을 좀 가져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인드라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쪽지에서 언급한 사람은 다음 카페의 "나를 보고 나를 찾는 명상태극권"의 이재경님입니다. 한국은 유태자본의 힘도 작용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한국의 특성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태자본은 한국에 모든 것을 이양할 것입니다. 그 역할을 인드라님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민이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은 좋지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누가 그것을 주도하고 조절해야 할까요? 인드라님인가요, 이재경님인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역할을 인드라에게 이양하는지는 체감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인드라는 인드라가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며, 소명으로 알고 평생 국제유태자본론 연구에 매진할 생각뿐이다. 님이 말씀하신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나 열심히 살다보면 그분에게도 좋은 일이 있지 않겠나 싶다.
방관?:
전혀 관심을 보여주지않는 그들이 야속한거? ㅎㅎㅎㅎㅎ욕보시게.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는 것. 해서, 인드라가 보지 못하는 것을 님이 볼 수도 있다.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이고, 그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는지 검토하겠다. 충고 감사드린다.
길여기:
인드라님 덕분에 조금씩 세상의 눈을 떠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Chaos:
기대되네요. ^ ^
애주가:
기대가 크네요~~~
참스: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쓰세용~
akwlfh00321:
인드라님의 글이 항상 기다려집니다. 잘 읽고 있습니다. 꾸벅
사비트르:
휴..이제야 인드라님 글을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응이:
저도 이제야 읽었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그 자리에:
글 감사합니다. 카페 생긴 이래로 안 드렸는데 이제 질문도 가끔 드려야겠군요. 그런데 연금술사님은 왜 카페에서 활동을 안 하시는지... 방하나 만드는 것도 좋을 텐데..
재미로:
이 시각까지 안자고 있으니, 리얼타임으로 인드라님의 글을 보게 되네요 ^^ 글 감사드립니다.
ForeverYoung:
부산에서 일하고 집은 서울인데... 서울 날씨가 생각보다 많이 춥네요.... 환절기라서 그런지 주변에 감기 몸살환자도 많더라고요....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길...
INDRA:
참스님, 애주가님, Chaos님, 길여니님, 그 자리에님, akwlfh00321님, 사비트르님, 응이님, 재미로님 ForeverYoung님 글 감사드린다.
허깨비:
인드라님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언급하셨던 빅터 로스차일드 경입니다 ;;;
http://cafe.naver.com/ijcapital/1487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상 깊게 볼 수 있었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꿈이 인드라에게는 지독한 불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반대일 수도 있고... 더욱 깊이 깊이 세상과 호흡하고 싶다. 세상이 인드라를 멀리 할수록 더더욱 세상에 대해 감사하고 노력할 것이다. 인드라는 살고 싶다.
INDRA:
뉴스로 본 세계정세
http://cafe.naver.com/ijcapital/1437
부르스:
월드리포트 말고......... 이렇게 문득문득 기사를 올려주신 것 또한......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中/ 매일매일 쏟아지는 뉴스의 소나기속에서........인드라께서는 어떤 기사에 흥미를 느끼는지..... 그 과정에서 인드라 식 사고의 틀을 어느 정도 윤곽을 파악할 수 있으니........이 또한 배움이란 생각이 들더랬습니다.
INDRA: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나온 직후 리포트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24시간 전후로 해서 세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관한 고찰이 주목적입니다만, 부르스님처럼 해석하여도 무방하다. 동시에 부르스님의 덧글이 음악적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사랑이 뭐냐고 물어보는 그 애의 거짓말을 들으며 커피를 시켜 사랑은 너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커피잔에 설탕을 넣어 설탕이 녹아 너를 보는 내 맘처럼 녹아 니가 너의 사랑 앞에 녹듯 나도 그래요 내 사랑도 조금 이해를 해줘 사랑이 너야 처음 만날 그날부터 너야 혈액형을 바꿀 수가 없듯 정해진 거야 그 끝이 결국 눈물이라면 흘릴게 커피에 설탕이 컴퓨터엔 키보드 비가 올 땐 우산이 나에겐 니가 필요해 사랑해 아파져도 괜찮아 안녕 그 말만 없다면 어디를 보니 니 앞에 나 투명인간 이니 소리쳐야 내가 보이겠니 바로 앞이야 지금 니 눈앞에 바로 내가 있잖아 사랑이 뭔지 정말 몰라 내게 묻는 거니 말해주면 따라할 수 있니 나를 바라봐 나의 눈 속에 사랑이 있어 보이니 라랄라 라랄라라 라랄라랄라 라랄라 라랄라라 라랄라랄라 넌 웃고 있겠죠 잘하고 있나요 혹시 내가 울고 있나요 사랑이 너야 처음 만날 그날부터 너야 혈액형을 바꿀수가 없듯 정해진 거야 그 끝이 결국 눈물이라면 흘릴께 ; 손담비의 투명인간
부르스:
음....가위바위보 게임.....그리고 전략적 글쓰기....알겠나이다.
INDRA:
별 것도 아닌데도 부르스님처럼 철저히 저자세로 임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태도이다. 이러한 긍정성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성이다. 문득 영국 드라마 닥터후가 떠오른다. 닥터후 시리즈 중에 미래세계 어느 행성에서 식민지 경영을 하다가 말썽이 나는 일화이다. 평소에는 헐리웃 영화에서 보듯 히틀러 시대의 유태인처럼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노예의 삶을 사는데, 순간 반역하는 것이다. 그에 비한다면 인드라는 더더욱 겸손해야 한다. 부르스님의 과찬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온유하고, 겸손하고,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현자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국제시골자본:
장기출장을 갔다가 돌아와서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와 보니 제 닉네임이 많은 분께 충격?을 준 모양이더군요. 자주 활동하며 좋은 분들과 교류를 해야겠네요...*^^!!
별빛달빛:
너무 재밌었어요! 그 이름 한참을 웃었습니다. 근데 인드라님 맞짱을 대차게 뜨시네요.
사비트르:
하지만 푹탄 테러는 안습입니다...ㅠ.ㅠ
국제시골자본:
응이님이던가요?.. 국제농약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하셨는데... 뜨끔 했습니다.... ㅎㅎ 사실 제가하는 일이 1차 산업에 관계된 것이라.....ㅎㅎ 전국에 있는 대리점들 관리하느라.... 조만간에 응이님 말씀대로 세계농약시장을 평정하는 게 나의 꿈이죠.......ㅎㅎ
부르스:
스포츠 흥행이 국제유태자본론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인드라님을 알게 되어... 이해하게 된 일. 평생 상상하지도 못한 채... 세월을 보냈을 가능성 농후함. 인드라님의 희귀한 당일주식전망을 적용하여.......... 오랫만에 2일 연속 ..........오늘 주식 거래를 마치며.....출근합니다. 인드라님의 조증이 계속되길 은근히 기대하며... ㅎㅎ 고맙습니다.
나오미:
경제위기...있는 자들의 축제를 위한 준비기간 어느새 유가가 50불이 넘었군요.... 주식 신경을 쓰다 보니 원자재 펀드를 잊고 있었네여.
INDRA:
나오미님, 국제시골자본님, 부르스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부르스님,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운명의 여신이 찾아와 모처럼 행복한 인드라를 짓궂게 괴롭힌다. 심심풀이겠지만, 그 심심함의 돌팔매에 어이없이 당하고 마는 것이 삶이랄까.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한다. 낮추고, 또 낮추어야 한다.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이 세계는 인드라를 매우 불편해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주의 깊게 세상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공손한 태도로 인드라 삶을 반성하되, 문득 발생하는 분노를 충분히 갈무리한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국제시골자본님, 닉이 매우 유쾌하다. 상상력이 뛰어나시다. 하시는 일이 엄청 잘 되어서 이름값을 반드시 하시길 바란다. 나오미님, 살다 보면 잊고 있는 것투성이다. 나이를 먹으면 세월이 빨리 간다고 느낀다고 한다. 경험하니 실제로 그렇다. 왜일까. 하루하루가 무던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이를 먹을수록 보다 세상을 낯설고, 감사하고, 호기심 있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죽을 때까지 늘 즐겁게 살 수는 없는 것일까. 사비트르님, 폭탄이 아니라 푹탄이라는 표현이 재미있다. 별빛달빛님, 꼼꼼한 글 읽기에 늘 감사드리고 있다. 별빛달빛님과 같은 독자가 있기에 인드라가 있는 것이 아닐까. 부디 인드라가 꿈꾸는 세계에 평화가 오기를 기원한다. 사랑한다, 지구여. 행복해야 한다. 네가 행복해야 인드라도 행복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361207
응이:
스톡옵션 포기가 글로벌 트렌드인가요?
작은사치:
항상 인드라님은 어떤 기사를 관심에 두시나 궁금했었습니다. 오늘에야 의문을 풀었네요.. 인드라님의 세상 보는 방식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까마귀:
인드라님 건강하시고 글 잘 보겠습니다.
INDRA:
응이님, 작은사치님, 까마귀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식의 세상보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드라가 늘 강조하듯이 두 마음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다. 꿈같은 일이지만, 바이로케이션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속한 이 차원을 갈기갈기 찢어버려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지독히 슬픈 비극적인 삶,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잔인한 희망. 그 희망마저 끝내 끈을 놓아버린 오롯한 정신. 그 정신. 단아한 정신을 추구한다. 혁명이다. 혁명이다. 혁명이다.
Felm :
"한마디한다. 너희들은 정신이 없어. 인드라, 정말 죽을 듯이 쓴다. 읽는 이들이 안다... 인드라 매니아 따위를 포기해야 하는 절대 명제인 게다" 이 글 말이죠. 제가 인드라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이런 글 때문인 듯싶습니다. 인드라님의 오만은 오만이 아니지요.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인드라님이 '왜?' 그리 절실하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그리 절실하게 사느냐입니다. 세상에 (인생에 대한 포괄적 의미에서) 목숨을 걸고 싶은 사람은 많아도? 목숨을 거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저는 아직 목숨 걸지 않은 사람으로 인드라님이 어떻게 목숨을 거시는지 궁금해지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질문에 가장 솔직하고 겸손하게 답변을 드린다면, 세상에 대한 분노다. 신중하게 숙명적이다. 인드라는 세상을 끊임없이, 약간 불쌍하게도 긍정적으로 보아야만 하는 사람이다. 그러지 않으면 숨이 턱턱 막힌다. 수시로 세계에 대한 반발이 텅 빈 가슴 속에서 용솟음친다. 어떻게?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이상한 일이다. 마음의 평안을 모처럼 얻었다 싶으면 어느 틈엔가 지인 중 한 분이 사고를 친다. 도무지 틈을 주지 않는다. 두더쥐 게임이다. 마음이 심히 괴롭다. 삶은 늘 어딘가 고장이 나있다. 죄송하다. 인드라는 불량품이다. 인드라는 불량품들 중의 불량품이다. 불량품들은 왕초 불량품 중심으로 모여든다. 불량품이 보기에도 인드라가 자신보다 더 한 불량품이기에 오히려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함께 술에 취했지만, 한 사람이 대취하면 옆에 있는 이가 오히려 술이 깨는 이치와 같다.
인드라는 인드라가 속한 이 우주가 참을 수가 없다. 해서,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근래 늘 세상에 긍정적이다. 감사한다. 감사한다. 감사한다. 하루하루가 긴장이다. 아마도 죽어서야 안식이다. 다른 세상에서는 꿈꾸듯 만나리라. 동화의 세계처럼 백조와 오리를 떠올리지만. 세상의 편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 온유해야 한다. 마음가짐을 늘 편안하게 바르게 가져가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행복해야 해. 진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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