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파산, 한반도 통일, 동아시아연합, 오마바 암살, 북미연합 국유본론 2009

2009/06/25 21: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51342999

   

   

   

주정부 파산, 한반도 통일, 동아시아연합, 오바마 암살, 북미연합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6/25

   

 haze1122:

현재 미국에서 28주의 주정부가 주권독립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Civilist War(헌법을 이용한 전쟁)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숫자가 34에 이르면 연방정부는 사실상 헌법적 권한을 잃게 되고 다시 주정부의 합의하에 새로운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애국자법에 따라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을 피하고, 헌법에 보장된 주정부와 시민의 권리가 정부보다 우선이라는 헌법조항을 이용해서 연방정부의 독재를 견제하는 듯 합니다.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것도 setup인가요? 일부 미국인들은 Revolutionary War라고 그 의미를 크게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선언문내용에는 정부에 대한 불만족으로 불행과 고통속에 지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파시스트적인 계엄법, FEMA, 총기규제, Banker에 대한 구제금융과 같은 동의할 수 없는 경기부양책 등 헌법에서 연방정부에 부여된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를 executive Order나 사법명령 등으로 국민에게 강제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에 미국 역사상 4번째로 의회의 비밀 모임에서 2,008년 경제위기, 2,009년 중반 연방정부의 Default선언, 계엄령 발포 등의 프로토콜을 의원들에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국유본의 가장 큰 장애는 역시 미국시민인 듯 하네요. 어떻게 될지....

    

   

 INDRA:

미국 정치사를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정론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는 자칫 해석에 불과할 수 잇는 우려를 낳을 수 있으므로 다음에 하기로 하고, 이번 글은 현 정세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한 글쓰기를 하고자 한다. 인드라 글쓰기는 언제나 전략적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올해 중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미국에 망조가 들기 시작해 그 다음해인 2011년에는 내부갈등 심화로 미국이 6개로 분할될 것> 미국 올해 계엄령, 내년 패망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3063981g

   

이고르 파나린이라는 러시아 학자가 미국 분열론을 주장해 근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주장은 십년 전부터 주장했던 것이다. 하면,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여러분에게 국유본의 세계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하시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해서, 일단 이고르 파나린이라는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He is most notable for his hypothesis of possible disintegration of the USA into six parts in 2010 that was conceived by him as long ago as 1998 but only gained world attention 10 years later... He is often interviewed by Russian and foreign (Wall Street Journal, Financial Times, CNN, BBC, Sky News) media on the issues of Russian policy, development of relationships with the USA, etc... Panarin graduated from the Higher Military Command School of Telecommunications of the KGB (now the Academy of Federal Security Guard Service of the Russian Federation) in Oryol and the Division of Psychology of the Military-Political Academy (with a gold medal)... Panarin began his career in the KGB of the USSR in 1976... He did strategic forecasts for the then President Boris Yeltsin."

http://en.wikipedia.org/wiki/Igor_Panarin

   

그는 평범한 학자가 아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유명한 영미 학자들이 정보원이거나 국유본의 자금 지원을 받는 이들이었듯이 그 역시 KGB 출신이다. 또한 흥미로운 대목이 전략가로 나선 때가 보리스 옐친 시절부터이다. 존 콜먼에 따르면, 보리스 옐친은 호메이니와 함께 영국 정보부에서 훈련을 받은 정보 요원이다. 무엇보다 그는 종종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서방언론과 인터뷰를 한다. 인드라는 강조한 바 있다. 뉴욕타임즈나 LA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지에 한국인 이름이 등장한다면, 문화계에서 뜨면 유태인이거나 동성애자인가 의심하는 버릇을 기르는 것처럼 그 사람을 일단 국유본의 끄나풀로 의심하는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국유본 대중지들은 아무나하고 인터뷰하지 않는다.

   

해서, 그에 관한 위키피디아 정보가 사실임을 전제한다면, 우리는 그의 이력에서 몇 가지를 추론할 수 있다. 하나, 그는 빅터 로스차일드 계열이었다. 둘, 그의 임무는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가 아닌 제이 록펠러 시대에서 제이 록펠러의 세계전략에 따라 러시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에 있다. 즉, 과거에는 빅터 로스차일드 계열이었으나 이제는 록펠러 계열로 변신한 러시아의 문선명이다. 셋, 그는 중국의 쑹훙빙, 일본의 소에지마 다카히코, 미국의 제랄드 셀렌테처럼 국유본의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세계에 음모론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면, 국유본과 이고르 파나린이 연결되었다면, 국유본이 노리는 효과는 무엇인가. 냉전은 끝났다. 허나, 냉전이란 허울을 벗겨내자 국유본이 만들어놓은 지정학적인 장치가 부각이 된다. 오늘날 러시아는 국유본이 원유가 조절만 해도 얼마든지 통제가 가능한 국가다. 국유본의 얼굴마담,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오늘날 차베스가 즐겨 써먹는 라디오방송을 통해 국민과의 대화를 즐겨 했다. 이때 곧잘 주장하는 바가 세계 일등 국민이었고, 비교 대상은 영국이 아니라 소련이었던 게다. 물론 전쟁 이후로는 소련에서 독일로 바뀌었다가 다시 냉전 시대에서 소련으로 되돌아갔다. 이는 제국에 대한 허황된 자부심을 시민에게 세뇌시키기 위한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미국인의 결집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이고르 파나린의 주장이 서방 언론에 소개되면 될수록 미국인은 더욱 애국심에 불타올라 오바마 정부를 지지할 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연방을 유지하리라 다짐할 것이다.

   

즉, 김대중의 독재 발언으로 한나라당 지지층이 재결집하여 지지율이 재역전되었다. 노무현으로 얻은 민주당 지지율을 김대중이 다 까먹은 게다. 이는 굉장히 중요하다. 이제 국유본은 민주당 지지율을 높이고 싶으면 노무현을 이슈화할 것이고, 민주당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싶으면 김대중을 등장시킬 것이다. 아직은 김대중이 역할이 있다. 허나, 이제 그간의 노벨평화상 주인공 역할에서 전여옥과 같은 악역으로 변신한 셈이다.

   

김동길이 말하면 말할수록 민주당 지지층이 뭉친다. 겸임교수가 발언할수록 진보정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민주당으로 지지층이 몰린다. 한때 진보누리가 지지한 후보는 무조건 참담하게 낙선한다는 전설이 있다. 헌데, 이제 겸임교수의 약발이 다했다. 정세가 변했다. 이제껏 그랬듯이 갈아치워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게다. 최근 변희재의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치명타로 보인다. 하면, 변희재 효과는? 한나라당 중도정당화를 부추기지만, 현실적으로는 한나라당 지지율을 떨어뜨릴 것이다. 변희재가 발언할수록 겸임교수와 똑같이 한나라당 지지율이 낮아질 것이다. 허나, 이는 진보정당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민주당 뉴라이트를 강화시키는 숨겨진 효과가 있다. 해서, 네티즌이 변희재를 증오할수록 국유본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게다. 더 나아가 변희재가 맡은 역할은 단지 한국적인 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사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제이 록펠러가 최근 사이버사령부를 만드는 등 인터넷에 굉장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마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가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처럼 인터넷에 유나 바머와 같은 음모론자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국유본은 시대정신과 같은 동영상을 유포시키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음모론에 도취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처럼 좀 더 국유본에 증오심을 가진 이들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게다. 해서, 변희재가 필요한 게다. 허나, 그것은 다쓰베이다의 길이다. 어떤 경제적 토대없이 분노하는 것은 국유본에게만 이로울 뿐이다. 그 분노가 자신의 심신을 파괴시킬 뿐이다. 국유본에 대한 냉정한 관찰을 방해할 뿐이다. 애증을 넘어서서 참된 이성으로 국유본을 바라보아야 한다. 인드라는 겸임교수나 변희재를 미워하지 않는다. 김대중과 이명박을 미워하지 않는다. 박정희와 노무현을 미워하지 않는다. 국유본을 미워하지 않는다.

   

국유본은 한나라당의 중도정당화를 실현하고, 민주당 뉴라이트를 주류로 키울 것이다. 이들은 한 몸에서 나왔으면서도 서로를 겉으로 굉장히 미워하는 척할 것이다. 노무현을 살려내라, 이명박 퇴진해라, 라는 식으로 해도 되는 것을 굳이 북한식 표기법인 리명박  죽어라, 라는 식으로 하는 것이 예다. 이러면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를 낳기 마련이다. 반대파 결집을 유도할 수 있다. 시위를 확대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축소시킨다. 헌데, 이런 언행들을 하는 이들이 보통 말하는 극우, 극좌라고 오판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중도파들이 짜고치는 고스톱인 게다. 하고, 이러한 흐름을 반대하는 이들. 실제로 정책적인 면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이 한나라당의 중도정당화를 반대하면 극우로 몰고, 민주당 뉴라이트를 반대하면 극좌로 몰아 일거에 해치운다는 복안이다. 물론 친일, 어용세력을 이용해서 극우, 극좌도 조종한다. 가령 평소에는 반대하는 척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민중을 배신하여 국유본의 딸랑이 역할을 맡은 것이 어용세력이다. 대표적인 예가 한겨레, 경향, MBC와 같은 어용언론이다. 해서, 가끔은 친일언론보다 더 악질적이다. 다만, 극우, 극좌로 분류된 정치세력들은 친일어용언론이 가급적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단지 한나라/민주당 체제를 위한 들러리로서만 작동할 것이다. 오직 한나라당과 민주당만 바라보게 만들 것이다. 그 이분법이 밥상머리를 통해 대물림을 하는 순간, 국유본은 무조건 반사 효과에 미소를 지을 것이다. 걸리버여행기 소인국 편에서 아무 것도 아닌 것가지고 죽자 살자 싸우는 꼴을 바랐기 때문이다. 이제 국유본은 일일이 조정하지 않아도 된다. 뉴튼적 사고법으로 신이 우주를 최초로 작동시킨 뒤에 우주는 신의 도움없이 알아서 굴러가기 때문이다.

   

왜 국내정치를 길게 설명하였는가. 국유본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세계 정치도 경제처럼 동조화현상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외신도 잘 검토해야 한다. 현재 외신은 오직 이란 문제를 거론한다. 세계인은 겉으로 이란 시민에 동정적이면서 속으로는 이란을 작살내서 세계경제 회복이 되는 상상을 하고 있을 수 있다. 허나, 그와 같은 뉴스가 중국에는 없을까. 중국에서 근래 벌어지고 있는 시위가 과연 이란 시위보다 덜 심각할까. 대다수의 인민은 모를 것이다. 하고, 소수 아는 이들은 침묵하는 게다. 국유본이 이스라엘 문제나 혹은 티벳 문제를 다시 거론할 때 비로소 떠들어댈 것이다.

   

하면, 인드라가 강조한 대로 이란 문제가 본격화된다 함은 한반도 평화 정착에 보탬이 됨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국유본의 지역국가연합 프로젝트인 게다. 지역국가연합은 이번 아시아통화기금 창설부터 이해함이 빠르다. 이는 남미은행, 남미국가연합과 같은 수순인 게다. 또한 기존의 아시아 삼각위원회가 일본, 한국, 동남아였다면, 중국이 편입되었음을 의미한다. 해서, 동아시아국가연합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유럽에서의 독일 통일이 요구되었듯 한반도 통일이 급선무다. 하고, 통일 이후에는 북한을 조기에 경제성장을 시켜야 한다. 북한에 대한 개발은 남한 경제성장처럼 세계사적인 사건이 되어 전세계 모델이 될 것이다. 이 전시장 효과로 국유본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에 들어갈 것이다. 해서, 김정일은 부시가 뽀뽀하고 싶을 정도로 조금 더 귀여운 말썽장이가 되어야 한다.

   

해서, 이번 북한 핵쇼는 통일로 가기 위한 국유본의 고난도 프로젝트라고 이해함이 빠를 게다. 이때 반기문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관료 스타일이어서 못 하는 게다. 국유본은 관료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노무현이나 이명박과 같이 나서야 할 때 나서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해서, 반기문이 해야 할 역할을 근래 이명박이 5자 회담 운운하면서 하다 보니 이명박이 죽다 살아난 게다. 생각해 보라. 이명박 대신 반기문이 이를 잘 조율했다면 국유본의 목표는 완벽히 달성했을 것이다. 정치인이란 승부할 때 승부해야 한다. 뒤로 물러서면 안 된다. 사즉생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이명박이 다시 서민 정치 운운하는 것은 분위기를 잘 파악한 데에 따른 게다. 충청도민을 의식한 인사도 마찬가지인 게다.

   

다만 초과달성하면 국유본이 경계를 하기 마련이다. 국유본은 하수인이 목표를 초과달성하면 제 명에 못 살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해서, 적당히 잘 해야 한다. 비유하자면, 호날두라고 할 수 있을까. 경기에서는 지칠 줄 모르며 경기력을 과시하면서도 경기장 바깥에서는 남자의 로망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나쁜 남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 하면서, 주위의 비난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하는 여유. 국유본이 사르코지, 오바마, 이명박이라는 세 쌍둥이를 임명하고 부여한 미션이 바로 호날두인 게다.

   

이러한 국유본의 세계 전략 하에서 미국 내부 문제를 보자.

   

   

New Hampshire talks Civil War against feds!

http://halturnershow.blogspot.com/2009/02/new-hampshire-talks-civil-war-against.html

    

   

공화당은 연방과 주정부간의 갈등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각 주정부 의회의 공화당 진영은 민주당의 오바마 정부가 경제 정책을 통해 건강 보험제도, 교육제도와 같은 주정부 권한을 강탈하고 중앙집권화를 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8주, 연방 헌법에 담긴 국가의 주권을 재확인하는 선언을 채택했다. 다른 20개주에서도 비슷한 결의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한다.

   

과연 그런가. 일단 오바마 정부 지지율은 여전히 굉장히 높다. 반면 공화당 지지율은 한국 민주당 지지율처럼 수직낙하중이다. 공화당 주류를 형성했던 국유본 세계화론자들이 대거 오바마를 지지하기 때문이다. 원래 그들은 한 몸이었으므로 한마음으로 레이건을 지지하듯 오늘날에는 오바마를 지지하는 게다.

   

하면, 어찌된 사연인가. 오바마 사기동영상(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81806

)처럼 현상적으로는 공화당 론폴파를 앞세운 양상이지만, 그 배후에는 공화당 주류인 국유본 뉴라이트가 있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왜? 론폴파가 앞장서는 모양새를 취할수록 오바마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오마바를 선거 때 눈물 흘리며 지지했던 이가 오바마 동영상을 본다 치자. 그럼 열 중 아홉이 아, 그래, 오바마, 알고 보니 사기꾼이었군, 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열 중 아홉은 인지부조화 현상에 따라 자신을 정당화할 것이다. 그 결과는 오히려 론폴파를 비난하게 된다. 이명박을 찍고 난 뒤 이명박 사기동영상을 만난다면 그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명박에 대한 호감이 사라지는 것은 틀림없다. 허나, 그만큼 반이명박파에 대한 반감도 커지게 된다. 해서,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을 모두 조율할 수 있는 게다.

   

공화당의 주정부 분리 독립은 적대국인 러시아만 좋게 하는 짓이다, 라고 선전하면서 이고르 파나린 주장을 반복 선전하면 미국민 반응은 어떠할까. 김정일이 핵무기 쇼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 중국마저 나서서 대북제제결의안에 동참한 상황에서 김대중이 하필이면 615기념식에서 이명박에게 독재자라고 한 것을 한나라당이 두고두고 써먹을 것이라는 점이 바로 이런 데에 있는 게다. 해서, 이는 국유본이 김대중에게 이처럼 바보짓을 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는 게 인드라 주장인 게다. 이처럼 오바마가 툭하면 이고르 파나린 주장을 인용하면서 연방 정부를 옹호하면 공화당은 오그라들 수밖에 없다.

   

더 나아가 국유본은 행동을 할 때 언제나 일타 삼피 정도의 효과를 누린다고 했다. 하면, 또 다른 효과는 무엇인가.

   

현 국면은 금융 위기 국면이다. 현재 경기 저점을 통과했다는 경기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는 대체로 인드라의 경제 전망과 일치하고 있다. 현 시점은 기간 조정이 필요한 게다. 너무 일찍 경기가 회복되면 실패한 작전이 되기 때문이다. 해서, 여름 휴가철을 곱게 보낸 뒤, 시월 말쯤, 혹은 11월초쯤에 잠깐 경제 위기 국면으로 돌입해야 한다. 그래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세계사적인 사건을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고, 그 경제 위기는 둘 중 하나라고 했다. 하나는 영국 IMF, 다른 하나는 미국 주정부 파산과 신용카드 대란, 미국 자동차회사 파산을 묶은 선물세트다. 이때 인드라는 영국 IMF보다는 미국 주정부 파산이 효율적인 시나리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때 주정부 파산은 미국에서 큰 주와 조그만 주 둘 정도가 낫겠다고 한 바 있다. 게다가 정치적인 고려를 한다면, 캘리포니아주가 큰 주인 데다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공화당이므로 다른 한 주는 동부 뉴잉글랜드주 중 하나이거나 북동부 주이되, 전국적 파급효과가 미미하면서도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인 정도가 좋을 듯하다는 게다. 아울러 신용카드 대란은 내용적으로 별 게 없지만, 언론에서 떠들기에는 좋으므로 함께 묶는 것이 좋을 게다. 마지막으로 자동차회사 부문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었고, FTA 체결 문제 등으로 이미 정치적 효과를 모두 누렸으므로, 이제 상징적인 효과만 남아 있으므로 사태를 재확인하는 데에 불과할 것이다. 해서, 위기는 잠깐 동안만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이번 금융위기쇼가 마무리될 것이다.

   

이러한 금융위기 국면에서 경기가 나빠지면 먼저 소비가 준다. 이는 각 주정부의 세입 감소로 이어진다. 미 50개 주의 다가올 새 회계년도 예산부족액은 자그마치 1210억 달러나 된다. 지난 해에도 예산부족액이 폭등했지만, 이번에도 1024억 달러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주 정부들은 연방정부가 지난 봄부터 풀기 시작한 경기부양 예산은 교육과 건강보험 분야 등에만 효과가 있을 뿐인데다 그나마 이 돈도 몇 년이면 지원이 끊긴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쥐어짜기 정책을 취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각 주지사들은 세금과 각종 수수료 인상을 통해 240억 달러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정부는 경기침체 및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 확대 및 세금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몇 주정부에서는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고갈로 세율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주정부 의회에서 세율인상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임을 알면서도 이를 단행하는 것은 그만큼 재정고갈이 심각한 상황임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세율인상은 전반적인 소비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경기침체로 기업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세수부족으로 인한 세율인상이 조속히 철회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More States Look to Raise Taxes," New York Times, 4/9, 2009)

   

허나, 세율인상이란 정치인에게는 하고 싶지 않은 비인기 정책이다. 경제난으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세금까지 인상하면 좋아할 시민이 누가 있겠는가. 이는 차기 선거에서 낙선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게다. 소속이 공화당이건, 민주당이건 주지사들은 세율인상을 포함한 예산안을 승인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인 게다.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새 회계년도를 앞두고 46개 주 정부들 가운데 19개 주 정부가 예산법안을 놓고 주 의회와 대립하고 있다. 잰 브루어 애리조나 주지사는 같은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의회 측이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우려해 예산안을 넘기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균형을 둘러싸고 의회와 각을 세웠던 마크 샌포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공화당)는 지난 18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잠적해 버려 주의회 등으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샌포드는 애팔라치아 산맥으로 경호원 없이 등산을 떠난다며 휴대전화조차 꺼버린 채 잠적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전국공화당 주지사 협회 회장으로 균형재정론자인 샌포드는 연방 경기부양 예산 7억 달러 수령을 거부했다가 이달 초 의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패했었다.

   

하면, 세율인상 외의 다른 방안은 없는가. 있다. 민영화다. 이것이 포인트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4367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429280

   

인드라는 줄곧 강조했다. 민영화가 되기 위한 조건은 재정의 부실화다. 경제난에 고통을 겪기에 세율 인상보다 민영화를 지지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민영화가 진행되면 주정부의 권한이 축소되는 만큼 연방정부가 강화된다. 또한 국유본의 미국 관리가 보다 용이해진다. 무엇보다 북미연합으로 가는 디딤돌로 작동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무엇인가. 예행연습이라고 보아야 한다. 시뮬레이션인 게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미래 사건의 예고편 성격이 짙다. 즉, 신자유주의가 칠레에서 처음 실험된 것처럼 특정 국가에서 사회 실험이 되어 데이터가 축적이 되면, 이를 미래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해서, 한국은 최근 촛불시위와 노무현 서거까지 그간 얼리어답터 국가로서 많은 역할을 한 바 있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6/11/200906110397.asp

    

해서, 상기한 사건도 일타삼피 접근을 해보면 된다. 첫째, 국유본은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유본은 지금 대외적으로는 이슬람 테러리즘, 국내적으로는 인터넷 테러리즘에 목말라 있다. 국유본이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적을 요구한다.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과거 소련, 이라크, 북한처럼. 둘째, 오바마 죽음은 흑백 갈등을 첨예하게 낳을 것이다. LA 폭동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게다. 허나, 재임 중에 일어나면 효과가 반감이 된다. 만일 노무현 서거처럼 오바마가 재선 대통령으로 8년을 하고 물러난 뒤 졸지에 죽는다면? 다시 말해, 공화당 정권 하에서 죽는다면? 게다가 인드라가 예상하듯 울트라슈퍼버블 뒤의 미증유의 공황과 함께 찾아온다면? 허나, 갑자기 오바마가 죽으면 곤란하다. 해서, 이전에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야 한다. 무조건 반사 장치를 만들어내야 한다. 끊임없이 오바마 암살을 암시하는 글들이 인터넷에 출몰해야 한다. 동시에 국유본 정보원으로 보이는 자들이 테러리스트로 변장하여 상기한 사건을 자주 일으킨다. 중상이라지만, 실제로는 멀쩡하고, 호텔급 감옥에서 여생을 마치고, 가족에게 특별혜택을 부여한다. 해서, 결정적인 시기에 국유본 비판 카페와 카페 회원을 모조리 911 이후의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카페를 폐쇄하고, 카페 회원에 대한 체포에 나선다. 가령 국유본은 마음만 먹으면 국유본 카페에 열성적인 회원을 한 명 심어놓았다가 결정적인 시기에 이 회원이 테러리즘적인 행위를 하여 사회의 지탄을 받는다. 하면, 국유본 카페는 순식간에 테러리스트 집단이 된다. 해서, 국유본은 일정 시기까지는 국유본 카페를 키울 것이다. 셋째, 국유본의 관심사는 이러한 예상을 벗어나는 데에 대한 데이터 축적에 있을 게다. 국유본의 의도와 달리 인드라는 카페 정모 활동도 결코 하지 않고 있으며, 테러리즘을 반대하고 있다. 나아가 국유본을 미워하지 말자고 강조하고 있다. 인식 혁명을 통한 평화적인 모색을 취하고 있는 게다. 예수가 원수를 사랑하라고 절규했듯 인드라는 회원분들에게 국유본을 미워하기 보다는 긍정부터 하자고 제안하는 게다. 긍정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해서, 이는 국유본의 의도를 벗어나는 행위다. 그저 반대만 한다면, 국유본 카페는 찌질한 카페로 머무를 수밖에 없다. 허나, 국유본의 의도를 늘 앞서가는 한, 국유본의 기획은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날 국유본이 세상을 장악한 것은 세상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유본을 극복한다는 것은 국유본보다 더 나은 세상을 제시하고 세상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게다. 그러하지 않는 모든 길은 열등감의 길로 들어서서 결국 스탈린이나 히틀러, 케네디와 같은 비참한 말로를 기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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