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국유본 카페 회원들이 주도한다 국유본론 2009
2009/07/06 02:05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091016
세계는 국유본 카페 회원들이 주도한다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7/06
어제 새벽에 문득 바람이 일어 새벽 2시 반경에 길을 나서 충북 옥천군 용암사를 다녀왔습니다. 초스피드로 달려 4시 40분경에 도착하였지만 5시 26분 예정의 일출을 보지 못했습니다. 허나, 풍경 사진 찍기 좋다는 소문이 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출보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더군요. 대신 새벽의 운무를 보고 있자니 온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아마추어 작가들 일곱 명 정도가 자리를 잡고 순간의 포착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귀한 카메라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인드라는 올림푸스 똑딱이로 찍었습니다. 약간 창피하다 여길 수 있지만, 인드라가 이런 점에서는 굉장히 외향적입니다^^! 6시경에 내려와 이번에는 국도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다 너무 졸려서 약 한 시간 차 안에서 잔 뒤 서울에 도착하니 11시였습니다. 갈 때는 두 시간, 올 때는 5시간~!
국유본 카페 현황에 궁금한 회원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해서, 카페매니저로서 자주는 아니나 가끔은 현황에 대해 보고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유본 카페는 지금까지 외형적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매번 한 단계도 아니고, 두 단계씩 단계를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꽃핀가지에서 두 단계는 물론 다음 단계로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음 단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삼 만 점이 필요한데, 국유본 카페 성적은 지금까지 대체로 이만점 대 초반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제는 국유본 카페가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시기에 도달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국유본 카페는 베스트셀러 카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스테디셀러 카페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네이버가 정한 카페 등급에는 솔직히 별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인드라의 조직론으로 볼 때, 콘텐츠없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하면 그만큼 조기에 쇠퇴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인드라가 이전에 언급한 대로 카페 문 열면 대략 3개월은 일단 가고, 그 다음 6개월이 더 가느냐, 마느냐 승부처가 됩니다. 국유본 카페는 이 단계를 극복하고, 롱런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유본 카페 활동 현황을 분석합니다. 노무현 선생 서거 직후인 5월말에서 6월초까지는 다른 진보좌파 웹사이트 경우와 마찬가지로 종전에 비해 약간 증가세를 보였지만, 6월 둘째주부터는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만큼 국유본 카페도 한국 사회와 무관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면, 그 이후는 어떠한가.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는 반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네티즌이 더더욱 시사에 무관심한 쪽으로 되돌아간 듯싶습니다. 이는 이벤트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일회적인 이벤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해로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만일 국유본이 노무현 선생 죽음에 간여했다면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더더욱 정치 무관심을 낳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 |
5월 |
6월 |
방문자수 |
30,743(1,389) |
29,365 (1,371) |
방문횟수 |
68,283(26,295) |
69,556 (28,833) |
페이지 뷰 |
532,155(443,698) |
647,986(557,800) |
게시글 |
749 |
1,163 |
덧글 |
6,759 |
11,092 |
상기한 도표를 분석합니다. 5월과 6월의 국유본 카페 활동의 두드러진 차이는 무엇입니까.
게시글과 덧글에서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문자수, 방문횟수 등이 5월과 6월 별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게시글은 55% 정도로 늘어났으며, 덧글은 거의 두 배 정도로 급증하였습니다. 회원 정리를 하여 회원수가 종전 2700명에서 1100명대로 줄었음에도 이처럼 회원 활동이 활발한 것은 외형보다 내실 추구를 지향한 전략이 유효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일일 지표로 보면 대체로 약 400명 회원이 카페에 접속하고, 회원을 포함하여 회원의 세 배수 정도인 1,200여명 정도가 카페를 찾습니다. 하고, 카페 회원은 대체로 하루에 두 번 이상 카페를 찾습니다.
핵심은 페이지 뷰인 것입니다. 읽을거리가 부실하다면 방문횟수와 페이지뷰는 거의 비슷할 것입니다. 허나, 상기한 데서 보듯 회원들이 엄청나게 독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접속하면 평균 20개 정도의 글을 읽는다고 할까요. 심지어 일일 통계로 보면, 회원 한 명이 하루 평균 50개 글을 읽는 것으로 통계가 나오기도 하는 것입니다.
예서, 중시할 것은 페이지 뷰입니다. 페이지 뷰란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 홈페이지를 클릭하여 열어본 수치를 계량화한 것이다. 해당 사이트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는 히트수나 방문자수와는 달리 사이트의 광고 단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홈페이지의 열람횟수는 광고주·투자자는 물론 인터넷 업체도 네티즌의 특성을 분석하여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으므로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http://100.naver.com/100.nhn?docid=745508
회원 정리를 통해서 내실을 기한 결과에 허수가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소 강요로 보일 수 있는 <글쓰기 운동>으로 말미암아 국유본 카페 글쓰기 수준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페이지 뷰가 증가했다는 것은 이러한 염려를 불식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회원 정리는 카페의 질적 하향화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켜서 카페의 질적 상향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입니다.
그간 국유본 카페 회원들이 글을 남기지 않은 것은, 국유본 카페 회원들 내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반대로 워낙 겸손한 까닭에 신중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인드라는 자신합니다. 국유본 카페는 현재 한국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카페입니다. 이런 카페에서 함부로 말하면 굉장히 괴롭습니다. 해서, 조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면, 카페 매니저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회원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지적할 것은, 국유본 카페에서만 볼 수 있는 글들이 등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동적인 글쓰기를 자제하라는 것입니다. 다음 아고라처럼 수준이 낮은 데와 국유본 카페를 동일시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국유본 카페 회원들은 일당 백인 것입니다. 해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그 단 한 명이 한국 언론, 세계 여론을 움직일 힘을 지닌 분들인 것입니다. 하여, 국유본 카페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세계에서 선진적인 글쓰기를 한다는 자부심을 지니고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부심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속한 곳이 뉴에이지건, 교회이건, 정당이건, 사회단체이건, 증권사이건, 국정원이건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국가도 문제가 없습니다. 오대양 육대주 어디에 살던 중요한 것은 국유본 카페에서는 세계 정세를 주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유본 카페는 단지 한반도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고 설계하는 모임인 것입니다.
현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는 동시접속자수에서 낮과 밤에는 40~50명, 심야에는 10~3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서, 실질적으로 국유본 카페가 발전한다는 것은 동시접속자 수를 중시하게 됩니다. 이들이 지금보다 두 배인 백 명 정도가 되었을 때, 보다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게시판에서 조회수는 최대치도 굉장히 의미있지만, 최소치도 중요합니다. 최소를 기록한 열 댓개 정도의 게시물을 종합하여 평균하면 어떤 글도 반드시 읽는 회원분들, 열성적인 회원분들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국유본 카페는 약 백 명 정도가 열성적입니다. 이중 절반인 오십여명 정도는 매일 국유본 카페에 들어와 거의 모든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거의 24시간 상주하는 회원은 오십여명입니다. 이들이 일주일마다 한번씩 글을 쓰는데, 그중 열 명 정도는 매일같이 씁니다. 이중 추천 누르는 이는 다섯 명 정도입니다. 하고, 국유본 카페를 움직이는 이들은 백 명 정도입니다. 이들 백 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약 삼십 명 정도는 인드라와 운명을 같이 하는 이들입니다. 대표 논객이 시우프입니다. 사랑합니다, 시우프. 이들은 인드라를 추종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인드라가 소소하게 잘못하거나 잘 한 데에 연연하는 그룹이 아니라 큰 길만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위기상황이라 여길 때에만 모습을 드러내지, 평소에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들은 글쓰기를 거의 하지 않지만, 국유본 카페 글쓰기를 거의 모두 읽으면서 동향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삼십 명 정도 되는 그룹이 있습니다. 대표 논객은 착한마녀, 수반아, 사비트르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우프가 거시적으로 잡고 있다면 이 분들은 미시적인 데서 인드라와 운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국유본 카페에서 자칫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은 분들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분들은 일상적입니다. 해서, 역시 거의 모든 글쓰기를 읽고 있으나, 시우프처럼 거시적인 시야를 갖추고 있지 못하므로 자신이 자신이 있는 부문에서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분들이 덧글을 달면 행복하다고 느끼셔야 합니다^^!
또 다른 삼십여명의 그룹이 있습니다. 이들은 명백히 목적을 지니고 국유본 카페에 왔습니다. 해서, 국유본 카페도 잘 되고, 인드라도 잘 되고, 회원분들도 잘 되고, 국유본도 잘 되고, 자신의 조직도 잘 되는 윈윈 구조를 찾고 있습니다. 해서, 이 분들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인드라 한마디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가령 인드라가 무심결에 한마디해도 이 분들은 들고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대목은 예민하니 구체적인 언명은 피하겠습니다. 다만, 이 분들은 이해관계가 너무 확실하므로 국유본 카페를 탈퇴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 분들의 관심사는 국유본 카페에서의 지분 확보가 될 것입니다. 이 분들은 인드라와 정면으로 맞서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분들이 취하는 전술은 인드라에 보다 친해지는 전술입니다. 동시에 인드라와 그간 친한 부류들에 대한 비판인 것입니다. 그래야 지분이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10%입니다. 이 그룹은 말 글대로 특이합니다. 조직적인 활동은 없습니다. 오직 자신만의 길을 갑니다.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인드라의 국유본 카페에 있는 것은 단지 인드라가 자신과 유사한 종족임을 인정한 것 외에 없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봅니다.
매일 국유본 카페에 방문하는 이들은 약 사백여명 정도되며, 일주일을 기준으로 국유본 카페를 방문하는 이들은 팔백여명이며, 한 달을 기준으로 방문하는 이들은 천이백여명입니다. 오늘날 국유본 카페를 방문하는 이들이 현재 한국 사회를 형성하고, 주도하고 있으며, 그 일부는 세계를 움직이는 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회원 여러분!
님들은 자부심을 지녀도 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무엇입니까. 여러분 글쓰기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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