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깽판을 쳐도 교육혁명을 이룰 것입니다 국유본론 2009
2009/07/26 06: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60041008
다 깽판을 쳐도 교육혁명을 이룰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7/26
휴가철입니다. 카페와 블로그 모두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불가피한 조치 이외에는 쉽니다. 모두들 행복한 휴가철 되세요.
사띠현정:
"이와 같은 해석은 매우 과도한 측면을 내포한다. 그래서 이런 것을 음모론'이라고 한다. '음모론'이란 소수의 사람들이 거대한 흐름을 좌우한다는 식의 설명을 말한다. 그런데 '구조'와 '주체'가 어디서건 문제가 된다. 현대 경제학에 내포된 결함은 그 모든 것을 '추상'화하여 설명하는 결과, 가령 경제위기 같은 것이 마치 '자연적 과정'처럼 설명된다는 데 있다. 문제는 이 '자연적 과정'처럼 보이는 경제위기와 같은 사회과학적 사태들이, 숱한 사람들의 '의도'와 '지향' 그리고 '행동'이 결합되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주체'로서 인간의 의도와 행동에 대한 고려까지 들어가야 제대로 된 설명이 가능해지는데 아직까지는 미지 영역이다. 필자의 이 글은 인터넷 논객 인드라의 사유에 크게 힘입었음을 밝힌다. 그는 음모론과 구조론 사이길을 선택하여 인식의 지평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기존의 사회구성체론을 완전히 극복하는 이론으로 맑스적이 아닌 헤겔적 세계이성론을 거의 자신의 논리에 대입하여 놀라운 통찰을 보여주는데 브레튼=우즈 체제의 해체하는 이병천의 기존 테제를 엄청나게 정교한 역사적 탐구를 통해서 입증한다. "
http://blog.daum.net/leesc314/5522506
INDRA:
글 감사드립니다. 사띠현정님이 인드라를 언급해주셔서 매우 고맙습니다. 사띠현정이란 닉은 인드라가 기억하기로는 레디앙과 같은 진보좌파웹진에서 얼핏 본 듯싶습니다. 당시 한국 정치사의 미스터리 중 하나인 장기표, 주대환 중 주대환을 높이 평가하는 데서 잠시 눈여겨 본 적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그간 진보좌파에서 속으로는 다 인드라 글을 보면서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는데 그 금기를 과감하게 님이 넘어섰습니다. 인드라가 님을 오프라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술 한 잔 사야 하겠습니다. 껄껄껄.
사띠현정님의 노력을 평가합니다. 그가 인드라 사유를 이 글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글에서도 자주 강조하는 것은, 그의 야심이 만만찮기 때문입니다. 마치 쉴 사이 없이 맑스를 인용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아는 사람은 압니다. 우리 젊은 날, 맑스는 넘을 수 없는 벽 = 넘사벽의 상징이었다는 것을. 해서, 자주 인용한다는 것은 오히려 도전 정신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너, 맑스, 나, 엑스. 맞짱이다! 사띠현정님이 인드라를 언급하는 것은 순수성의 발로인 것입니다. 진정한 혁명을 한반도에 구현하겠다는 실천인 것입니다. 해서, 그는 긍정의 힘을 믿는 것입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결기'가 중요한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인드라와 대척하는 것이 '결기'를 보여주는 방식이라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인드라를 누구보다 크게 받아들이면서 '결기'를 드러내는 방식이라 여깁니다. 그 어떤 것이건 님들의 몫입니다.
원주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깊은 밤 고민하다가.... 쪽지 보냅니다. 전... 원주에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아이가 초등 입학하기 전까지는... 나름 소심껏 아이들 키우려 노력했는데.... 아이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나도 어쩔 수 없는 속물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하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염치없지만... 인드라님께... 문의(??)를 드립니다. 인드라님도.. 아이가 있을 줄 압니다. 인드라님은... 아이 교육에 있어 제일 큰 가치를 어디에 두고... 계신지요... 무엇을 으뜸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의... 영혼이 담긴 글을... 소중한 글들은... 비록 아직은 어려움이 있지만... 제 영혼에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INDRA:
글 감사드립니다. 아이 둘이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오늘날 교육 문제에 초연한 학부모가 누가 있겠습니까. 인드라도 기러기 아빠, 귀농, 자퇴, 대안학교 등등 수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해서, 첫째 아이를 아무 것도 안 하고 마음껏 놀게 하고 초등학교에 보냈더니 그해 첫째를 휴학시킬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이미 한글을 다 공부하는 등 예습을 다 했는데 우리 아이는... 게다가 ADHD이고.. 눈물이 나더군요. 이전까지 아이들 교육권은 인드라에게 있었습니다만, 이후로 나타샤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교육 문제만 나오면 우리 부부는 잠시 언성이 높아지지만, 인드라가 늘 진답니다. 나타샤가 눈물 흘리면서 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사교육 비판하기 전에 온 국민이 사교육을 할 수 없게 금지시킨 다음에 자신에게 말하라고 말입니다. 그럴 자신이 없으면 입 닥치라고 합니다. 인드라가 할 말이 없는 겁니다. 사실 첫째가 공부 외에 다른 재주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다른 방면으로 길이 안 보입니다. 헌데, 지금도 왕따를 당하고 있거든요. 지난 학기에는 반장이란 친구가 주도적으로 첫째를 괴롭혔습니다. 나타샤가 할인점에서 싼 가방을 샀는데, 싸구려라면서 놀리면서 맞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선생님이 좋은 선생이어서 상대가 반장임에도 첫째 편을 들어주었습니다. 반장이 워낙 성격이 안 좋아서 선생님한테도 인심을 잃었다고 합니다. 학급원들도 반장 다시 뽑아야 한다고 할 만큼 평판이 안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자기 자식 귀한 줄만 하는 반장 학부모는 자식 말만 믿고서 오히려 저희를 타박하다가 선생님한테 면박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이런 일이 이번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늘 있는 일입니다. ADHD 학생의 특징이 있기에 왕따 당하기 딱 좋습니다. 해서, 나타샤 논리는 그나마 공부라도 조금 하니 다른 급우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하니 인드라가 딱히 할 말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자식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커서 부모가 도와주지 않더라도 좋은 짝 만나서 결혼하고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살면서 부모 원망하지 않으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상황 봐서 도저히 힘들다 여기면 중학교 때 자퇴시키고 다른 대안을 생각할 예정입니다. 둘째는 경우가 다릅니다. 둘째는 욕심이 많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대신 자신이 굉장히 잘 한다 여기면 열심히 하는데, 다른 이들보다 조금 못 한다 싶으면 안 하려고 합니다. 이 녀석은 그냥 둬도 어디 가도 잘 살 것 같아서 큰 걱정이 없습니다. 이 친구에 대해서는 나타샤가 조금 욕심을 내는데, 인드라가 역시 교육권이 없어서 특별히 할 말은 없습니다. 최소한의 공감대는 이렇습니다. 그 녀석이 절실히 뭘 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능력이 되는 대로 후원하겠다. 허나, 억지로 시키지는 말자. 뭐, 이 정도인데...
가치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인드라가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란 부모와 전혀 다른 족속이다. 우리 아이들은 인드라나 나타샤와 입맛이 다릅니다. 습관도 다 다릅니다. 인드라도, 나타샤가 지니지 않은 음식과 습관이 있습니다. 음식문화란 것이 가장 보수적입니다. 대체로 어머니가 해준 대로 따라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아이들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이 가장 곤란할 때가 외식할 때입니다. 저마다 취향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드라는 예전에는 진보주의자랍시고 행동주의 심리학에 크게 의존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아이들이란 환경의 산물이 아닙니다. 선천적인 면이 큽니다. 허나, 선천적인 것은 부모 유전자의 우연한 조합이든, 신의 예정이든 부모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환경은 선천적인 면을 보완하거나, 억압을 하므로 결론적으로 5:5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이왕이면 멋진 가방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허나, 여건이 안 되어서 할인점을 찾아 싸구려 가방을 삽니다. 이것이 아이의 인생에 어떤 결과가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인드라는 생각합니다. 가령 어떤 부자가 있습니다. 그는 일 년 내내 휴양지를 전전하며 매일같이 좋은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그는 행복할까요. 인드라는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그는 행복을 체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쩌다 발견한 돼지갈비집이 있어서 일주일마다 한 번씩 쉴 때마다 갔더니 가족들 모두 질립니다. 해서, 한동안 안 가다가 두어 달 만에 갔더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불행과 짝을 이룹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똑같은 음식을 육 일간 먹는다면 칠일 째 먹는 음식이 질이 떨어지더라도 다른 음식이라면 별미라고 느낄 것입니다. 군대에서 먹는 라면이 라면 맛 중 가장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란 배고플 때 먹는 음식입니다.
그처럼 인드라가 생각하는 교육의 제 일 가치는 행복입니다. 언젠가 밥투정을 하는 아이들에게 인드라가 따끔하게 훈계한 적이 있습니다.
너희들!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았니?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주는 아이들을 생각해라. 너희들! 부끄럽지 않니? 고맙게 여겨라! 지금 이 행복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교육의 제 일 가치는 행복입니다. 행복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에게는 복이 옵니다. 유념하세요! 긍정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인드라가 혹시라도 미래에 정책 결정권을 쥔다면 다른 것 다 깽판을 쳐도 딱 하나 해내겠습니다.
교육 혁명을 해내겠습니다. 사교육을 완전히 금지시키겠습니다. 현재 사교육 인원과 시설물은 공교육 확충 인원과 시설로 전환하겠습니다. 학급당 정원을 십여 명으로 제한하여 전인교육의 기초를 만들겠습니다. 숙제를 없앨 것입니다. 전국 문구도서조합을 만들어 학습 재료 전부를 당국에서 책임지고, 전국 문구도서인의 생계 대책을 책임지겠습니다. 교육에 단 돈 한 푼 안 들게 할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대학을 공립화하고, 평준화시키겠습니다. 대학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대학 못 나왔다고 피눈물 흘리지 않도록 임금 격차 등에서 혁명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교육 현안에 무관심하면서 오직 밥그릇 투쟁 따위나 일삼는 전교조를 즉각 불법화 해산시키고, 혁명적인 교육노동자 조직 결성을 위해 전력투구하겠습니다. 교육마피아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감방에 보내고, 그들의 모든 부정한 재산을 국고 환수하여 교육 재정에 보태겠습니다.
인드라 교육혁명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충절자:
인드라선생님 건강하시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면 민주당 인사 중에는 정동영씨에게 좀 우호적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다른 글들을 읽어보면 설득력을 느끼고 어떤 영성까지 느껴지는데, 정동영씨 부분에 있어서는 통 설득력이 안 느껴져서요. 별로 정동영씨가 인물 같지도 않고, 정세균, 천정배씨 등이라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지거든요. 무슨 특별한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지요? 개인적으로는 정동영씨부터 빨리 없어지는 게 정당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신자유주의 노선을 따르는 다른 부류와 별로 차이가 없게 보여집니다. 결국 자본 사회주의로 가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정동영씨 부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는 거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립니다. 네. 다른 인물이 있나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충절자님도 생각해두신 인물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인드라가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를 중시하는 바가 있습니다.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것은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의 인맥, 자금, 조직을 다 활용해봤다는 것이며, 국유본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거든요. 해서, 이재오, 박근혜, 추미애처럼 정동영도 국유본의 주요 관심인물이어서 주목하는 것이 그렇게 비추어졌나 봅니다. 사실 현 정치권에 매력적인 인물을 발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인 것이 현실이죠. 정치권 바깥에 있으면 괜찮다 싶은 인물도 막상 정치권에 들어오면 한숨만 쉬는 일이 많으니까요. 큰 무게를 두지는 않습니다. 이를 전제하고, 만일 민주노동당이 호남을 석권한다면, 차기 대선후보로 누구를 내세울까요. 고민이지 않겠습니까.
크로마뇽: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까? 일전에 질문 글 드렸던 크로마뇽인입니다. 기억하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매일 블로그 찾아가고 있습니다만, 한 가지 더 질문 글 드렸던 것은 아직 답변을 해주시지 않으셨더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또 한 가지 질문이랄까, 감상을 좀 듣고 싶어서 한 번 더 메일 드립니다. 근래에 허경영씨가 출소했는데요, 근데 허경영 이 사람,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별난 사람인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만, 의외로 특이한 점도 있는 거 같더군요. 이전부터 부시대통령 취임식 사진이 위조되었다는 것이, MB측의 억지이고, MB측 물 먹은 판사들이 억지로 감방에 처넣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실제로도 있을 법 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참 인터넷상에 허경영씨에 관해 재밌는 글이 있기에 연락드립니다.
허경영의 진실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186134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218803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219537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256659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305774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404526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539661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466201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629900
부시와 연관되어서 취임식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취임식에 간 것은 실제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국유본과도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런지요?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맨 정신으로 써야 하는데, 소맥 한 병으로도 모자라 제이앤비 양주 약간을 섞어서 먹고서야 쓰는 글임을 양해하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허나, 나타샤나 둘째는 그림에 재능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순간적인 재치가 뛰어나서 만인을 감탄하게 합니다. 허나, 지속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나타샤나 둘째가 인드라를 좋아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안목과 그들이 지니지 못하는 지구력입니다. 그들은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대신 너무나 순간적이어서 다른 이들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또한 재기가 충만한 대신 한번 재능을 발휘하면 다시 재충전하기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해서, 인드라와 같은 친구가 필요합니다.
인드라는 오랜 경험을 통해 공감각적 재능을 지닌 이들이 인드라를 주목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건축을 하는 분부터 미술, 사진을 하는 분들까지 그들은 마치 홀린 듯이 인드라에 탐닉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 최후의 희생자가 나타샤인지는 모릅니다만, 하여간 그들은 인드라 글 중 아무 것이나 하나 보면 다른 이들보다 훨씬 민감한 반응을 보여주고는 했습니다.
- 인드라는 천재다. 하고, 그의 천재성을 완성시킬 사람은 나다.
이런 이상한 욕망을 불러일으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해서, 일각에서는 인드라를 좌파 버전 허본좌라고 여긴다고 합니다. 인드라는 이미 여러 번 허경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5287355
http://blog.naver.com/miavenus/70026780302
"나는 일격에 정치판을 바꿉니다. 정권교체는 의미가 없어.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정권 주고받아야 그놈이 그놈이고 그 사람이 그 사람입니다. 김영삼에서 50년에 정권교체 해서 김대중으로 넘어갔는데, 김영삼이는 아들 하나 구속되고 김대중이는 하나 더 구속된 그거밖에 차이가 없고, 서민들 빚은 두 배로 늘어났고... 그냥 그겁니다. 아들 둘이 구속되니까 서민들 부채가 두 배가 된 거야. 그런 정권교체는 국민을 희롱하는 거요. 정치교체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희망 없습니다. 정치판, 송두리 채 교체해야 돼. 그리고 지금 편파보도 해주는 저 신문사 부장들, 가보니까 정치부장 보도국장 뒤따라 미행을 해 봤더니 요정에 가서, 여야 후보들하고 앉아서, 20살 22살짜리 여자애 앉혀놓고 술을 먹는데, 그것도 폭탄주... 그 정치부장들 열 몇 명이 앉아서 술을 마시는데 여자애가 18잔을 마시는 걸 내가 봤어. 여자한테 18잔을 마시게 하더라구. 세계에 자기 딸같은 여자를 옆에 앉혀놓고 술 따라주고 마시는 놈은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어. 서양 사람들은 자기들이 직접 따라서 마시지...박대통령을 소아적인 견지에서 보면 독재자이고 대아적인 견지에서 보면 민족주의자예요. 우리가 후세인을 보면 독재자이지만 국제적인 시각으로, 대아적인 시각에서 보면 민족주의자예요. 호지명이를 우리는 공산주의자 나쁜 놈이라고 봤지 만, 그 사람을 대아적으로 보면 통일한 사람 아닙니까? ... 지금 중국 경제가 올라가니까 중국 위엔화 가치가 올라가요. 앞으로 두고 보면 알겠지만 아시아 각국의 화폐가치가 비슷해지게 됩니다. 한중일 삼국이 하면 인도네시아 같은 데가 따라오고, 그 다음에는 어려울 게 없어요. 이 화폐 이름은 All Korea Trade, AKT 입니다. 그 발음은 원화이고... 아시아 연방은 일단 화폐를 통일해서 경제 블록을 만들고, 무비자 체제를 만들면.. 연방이 되는 건 아주 간단해요. 각국 대통령은 그대로 인정하고 총연방대통령이 나오면 되는 거예요. 그걸 내가 하겠다는 거지. 한국 서울이 수도가 됩니다. 우리가 아시아의 가운데에 있으니까... 마침 요한계시록이나 토인비나 타골이나 정감록이나 기타 등등 모든 예언서에 이게 다 나와 있는 거니까... 해 뜨는 나라 동방의 등불이라는 거 말입니다. 그건 우연이 아니라 필연입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 한반도엔 원적외선이 100% 비치거든. 우리 한반도에서 만들어내는 인삼이라야 효과가 있듯이, 우리 마늘을 중국에 심으면 영양분이 없는 거예요. 우리 감자를 일본에 심어놓으면 맛이 없어요. 일본 배추 가지고 김치 담으면 못 먹어요. 한반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원적외선이 50%가 죽어버려요. 한반도는 지구에서 생명력을 가장 많이 받는 핵이야. 여기서 우리가 오천년을 이어 왔다는 거... 우리의 두뇌를 따라갈 사람들이 세계에 없거니와, 한반도가 세계를 바꾸는 인물이 한반도에서 나오는 거예요. 그게 동방의 등불이라는 책의 내용입니다. 유럽은 원적외선이 6%밖에 안 나오고 미국은 5%밖에 안 나온단 말예요. 똑같은 감자를 심으면 (손짓을 크게 하며) 미국에서는 이만해져 버려요."
http://blog.naver.com/yjh200012/70025219537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허경영을 바라봅니다. 허경영. 그는 무당입니다. 그가 부시와 면담할 수 있었던 것은 크리슈나무르티적인 영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예부터 계룡산이니, 금강산이니, 백두산이니, 묘향산이니, 지리산이니 하는 곳에서는 영적인 흐름이 있었습니다. 인드라도 영적 신호가 있다면 지리산에 힘입은 바입니다. 인드라 집안에서 보면 자칭 무당 기질들이 좀 있기 때문입니다.
허경영이 여태 먹고 산 것은 그의 직관적 능력입니다. 오늘날 뉴욕 월가를 움직이는 이들이 점성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삼성, 현대, 엘지 등 재계 지도자들은 의외로 동양 샤머니즘에 의존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오늘날 과학과 샤머니즘 사이는 유사종교, 유사과학이라는 이름의 숱한 짝퉁을 선보일 만큼 그 거리가 가까운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통합과학, 반문화 등의 숱한 이력을 거쳐왔음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허경영은 MB가 아니라 박근혜에 의해 압도당했습니다. 박근혜의 기가 보통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잘 모를 것입니다. 박근혜에게는 굉장한 기가 있습니다. 그 기가 허경영 기를 압도한 것입니다. 허경영이 왜 그토록 박근혜와의 결혼을 바랬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 기를 얻어야 허경영 팔자가 핀다는 것을 무당 허경영이 직감했던 것입니다. 해서, 그는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허나, 이는 박근혜로서는 자신의 기를 허경영에게 빼앗길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초점은 MB가 아닙니다. 박근혜 대 허경영입니다. 허경영은 이명박 기를 앗아간 것이 아니라 박근혜 기를 앗아간 것입니다. 인드라는 심사숙고합니다. 아마도 허경영을 대선 때 지원한 그룹은 국유본 세력이 아닐까 싶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허경영을 도우는 척하면서 실은 허경영을 엿을 먹게 만드는 주역이었고, 허경영이 곤란에 처하자 그제야 슬쩍 뒤로 빠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해서, 출소한 허경영은 어떤 존재입니까. 인드라가 평정심을 유지하고 집중하니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허경영이 득세하면 박근혜가 어렵습니다. 허경영이 별 볼 일이 없게 되면 박근혜가 차기 대통령이 됩니다. 두 사람은 같은 운명을 타고 났으나, 서로에게 적대적인 운명입니다. 다른 하나의 기운이 살아나면 다른 이의 기운이 죽는 경향입니다.
뱀다리 : 히틀러 문제에 관해서는 하루아침에 거론할 문제가 아닐뿐더러 현재 돌아가는 사정에 비추자면 인드라 입장에서 아직까지 한참 후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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