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주가 하락은 필연적 국유본론 2009

2009/07/22 20:35

http://blog.naver.com/miavenus/70057632098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후 주가 하락은 필연적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7/22

   

1. 미디어법 논란은 금융지주회사법 통과를 위한 짜고 치기 고스톱?

   

미디어법이 통과되었다. 한나라당은 통과를 시켜 이득을 취했고, 박근혜는 여당 내의 야당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어 노무현 서거 국면에서 잠시 소강상태였던 박근혜 브랜드를 부활시켰고,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자신들의 안이 반영되어 체면을 차릴 수 있었고, 민주당은 민주투사 야당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어 집토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다. 허나, 민주당이 이득만 있었을까. 아니다. 지지율은 더욱 하락할 것이다. 이번 미디어법안 통과로 인해 민주당은 강성 이미지를 더욱 고착화시키면서 잠재적인 중도 지지층을 더욱 잃어 현재 지지율 12%에서 조만간 5%에 도달할 것이다. 지지율을 높이는 방법은 한나라당이 야당일 때 박근혜가 쓰던 수법으로 가야 한다. 무조건 반대보다 박근혜처럼 집나간 토끼들을 불러들일 수 있게 여러 사안 중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것만 정하고, 나머지는 유연한 대처를 해야 했다. 허나, 현 민주당은 마치 한나라당 경선 때의 박근혜처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허물만 계속 씹고 있는 셈이다. 이러면 표가 올까? 아니다. 대안을 보여주지 못하는 네가티브 공세는 지지율 하락만 초래한다. 물론 인드라는 이러한 정치행위들이 대부분 국유본의 권고대로 한다고 보고 있다. 경선 당시의 박근혜나 정동영, 그리고 현재의 민주당 지도부도 국유본의 지시대로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국유본이 한국 언론을 현재 지배하고 있지만, 현재의 간접 지배방식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온전히 지배하는 때가 조만간 올 것이다. 이미 프랑스 같은 데서는 로스차일드 일가 등 군산복합체 기업들이 언론을 지배하고 있다. 미국도 국유본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해서, 국유본이 근래 연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한국에서도 직접 투자를 해서 은행처럼 지배할 것이라는 점은 시기가 문제일 뿐, 자명한 일이다.

   

해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미디어법이 아니라 금융지주회사법이다. 미디어법 논란은 금융지주회사법 통과를 은폐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논란을 최소화하는 것은 묻어가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금융지주회사법은 산업자본의 은행지주회사 주식보유한도를 기존 4%에서 9%로 상향한 게 특징이다. 공적 연기금도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은행 지분 9% 이상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이 당장은 삼성 등 국내 재벌에게 유리한 법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인드라는 보이지 않는 면을 보다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산업은행처럼 미래에 국유본이 한국 산업자본도 장악한다면, 울트라슈퍼버블과 남북통일에 뒤이은 대공황 국면에서 지난날 외환위기 후 한국 시중은행이 국유본에 흡수되는 그림처럼 산업자본이 흡수되는 장면을 상상해보아야 한다. 해서, 문제는 삼성이 아니다. 삼성과 연계한 로스차일드인 게다. 오늘날 금융지주회사법이 통과되는 것이 삼성의 힘인가. 아니다. 그랬다면 삼성 이건희 기소는 없었을 게다. 조풍언 무죄처럼 삼성 이건희를 손바닥 위에 올려다놓고 마음대로 장난치는 세력은 국내에 없다. 오직 국유본 뿐이다.

   

예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국유본 언론에서 민주노동당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할 만하다. 가장 손실을 입었다. 하면, 국유본은 이 정도로 안심할까. 아니다. 쌍용차 문제는 노조간부 부인이 자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슈화가 잘 되지 않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틀림이 없는데, 자꾸 자살하니 혹 국유본에 의해 타살당한 것은 아닌지 의혹이 들 정도이다. 국유본은 쌍용차 문제를 통해 일타삼피를 노리고 있는 듯싶다. 하나, 쌍용차 이슈화는 아몰라용님 지적대로 김대중 정권 때의 일에서 비롯되기에 민주당에서도 난감한 일이다. 둘, 지난 노무현 정권 때부터 조성된 대기업 노조, 특히 자동차 정규직 노조에 대한 반감은 대중적으로 굉장한 편이다. 게다가 경제 침체 국면에서 발생하고 있기에 노조 고립화를 낳을 것이다. 셋, 이는 곧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율 정체를 만들 것이다. 다시 말해, 민주노동당은 집토끼인 운동권 인식을 바탕으로 이들 투쟁을 적극 지지하게 될 터인데, 이는 역설적으로 중도층 견인을 어렵게 만든다.

   

국유본은 쌍용차 문제만으로도 안심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경제 난국을 맞이하여 기아차 노조는 그간 노사협조적이라고 보일 만큼 온건 노선을 걸어왔다. 헌데 기아차 노사가 협상 결렬이 되어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마치 금호의 대한통운이 이상하게 노동자 측의 요구를 거부한 것처럼 기아차 사측이 국유본 지시를 받아 고의적으로 합의를 외면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무튼 기아차마저 쌍끌이로 나서게 되면 이는 여론전에서 부담이 될 것이다. 국유본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노동자 측의 고립과 민주노동당을 코너로 몰아넣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민주노동당은 금융지주회사법 통과에 대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쩔쩔 맬 것이다.

   

10월 재보선이 있다. 경남 쪽이 확정되었다. 서울 은평 문국현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10월 재보선은 지방선거를 가늠하는 예비선거로 격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때 호남 민심을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초점은 두 가지다. 정세균과 이강래가 자신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정계은퇴를 한다면 이는 건강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환영해야 할 일이다. 만일 쇼로 끝난다면 정세균과 이강래를 국민을 우롱한 죄로 매장시켜야 한다. 다행히 정계은퇴를 한다면, 이를 통해 호남 판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정동영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 여부가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민주노동당이 이번에야말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가 여부이다. 10월은 인드라가 주장하는 국제경제 위기가 예정된 달이다. 만일 국제 경제가 잠시일지라도 급격히 어려워진다면 이는 시민들의 보수우파 성향을 강화시키게 되어 한나라당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시킨다. 만일 국유본이 10월에 이재오를 국회로 보낼 작심을 했다면 국제적인 경제 위기쇼가 아니더라도 국지적인 이슈를 터트려 재보궐 선거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2.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코스피에게 주는 영향

   

7월 22일 예정되었던 LG전자 실적발표가 있었다. 예상대로 실적이 좋았으며, 시장은 선반영이라는 이유로 일제히 IT업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주식 격언대로다. 하면, 7월 24일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 발표 그림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이는 지난 시기 삼성전자 실적 발표 전후의 주가를 비교를 해도 논리적이다. 해서, 삼성전자 하나로 코스피 지수가 좌지우지한다는 점에서 코스피 금요일 시장이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조정의 폭이 될 것이다.

   

세계 증시는 간혹 각 지역적 현황으로 인해 디커플링이 있기도 하지만, 큰 그림에서는 동일한 차트를 보여왔다. 네이버 등 포털 증권 관련 항목에서 해외증시를 찾아서 지난 삼사년간 차트를 보면 전 세계 증시가 마치 하나인 것처럼 보일 정도로 같은 흐름을 보여주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어느 시기에는 국유본 본부가 있는 뉴욕 증시에 대해 각국 증시가 강렬한 동조화를 보여주는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런 시기로 보인다. 즉, 전날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시작했다가 장중조정을 거쳐 강보합으로 끝나는 것을 22일 코스피가 그대로 따라했다. 하면, 한국 증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동향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에는 모건스탠리 등의 미국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골드만삭스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이트너 장관은 미국의 정책은 강한 달러화의 기초를 놓는 식으로 설계되어 있다면서 미국은 재정적자를 빠르게 줄일 것을 굳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7&cate2=1&ecate=&news_id=247586

   

지난 글에서 언급한다는 것이 대취하는 바람에 다 말하지 못한 면이 있다. 다 같은 국유본 인물이지만, 가이트너와 서머스. 가이트너가 상대적으로 현실 노선이라면, 서머스는 상대적으로 이상 노선을 전개한 셈이다. 현 미국 정책은 가이트너의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서머스가 말한 면을 립서비스를 하는 맥락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와 바이든의 관계와도 비교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장기국채 매입과 관련해 금리 상승을 억제하며 경기 하한선을 유지하는데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4&cate2=4&ecate=&news_id=249658

   

"골드만삭스는 시중 금리 선물 쪽에서는 연내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지만 이번 버냉키의 기고문에서는 내년 말까지 제로금리(0%)를 고수할 것이란 자신들의 전망과 배치되는 내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버냉키, "아직 경제 취약.. 때되면 인플레 억제책 충분"

http://www.newspim.com/sub_view.php?start=0&cate1=5&cate2=1&ecate=&news_id=249257

   

다음 달에도 국채 발행과 입찰을 유보할 것인지가 체크 포인트다. 아울러 상기한 대목에서 보듯 금리 인상설이란 바캉스 벨류를 위한 고도의 뻥카, 혹은 지능형 안티 전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3일에는 금통위 본회의가 열리는데 이성태가 국유본의 직속 똘마니인 만큼 국유본 흐름을 거역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하반기 물가 인상률을 2% 선으로 보는 만큼 현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되, 집값 안정을 강조하는 선이 될 것이다. 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인드라는 일각에서 등장하는 금리 인상설을 바캉스 벨류를 위한 떡밥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상설이 등장하면 경기 침체가 끝나고 본격적인 경기 회복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 하고 시장참가자들이 여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주식 매수에 적극 나서게 된다는 게다. 한국에서도 금리 인상설이 제기되었다. KDI가 한 번 더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인드라가 줄곧 강조했지만, 국유본이 좋아하지 않는 방식이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도 금리인상을 못한 이유와 대신 대출 규제와 세금 때리기로 나선 것이 모두 국유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강조하지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다 알 것이다. 집값안정에는 금리인상이 즉효라는 것을 말이다. 허나, 국유본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식시장 버블이 진정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해서, 인드라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잡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는 근래 쉬지 않고 주목할 만한 거래량 변화 없이 상승했다. 피로도가 누적되었다. 주가가 상승하면 개미들의 관심도는 커진다. 조정을 줄 때 매수하겠다는 의지가 강렬해진다. 만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호조로 나오고 주가가 하락한다면 개미들은 어떤 태도를 취할까. 아마 주식을 매수할 것이 99% 확실하지 않을까. 만일 세력이 받는다면 추가 상승이 되겠다. 외인이 현물에서 매수한다고 해서 이것을 순수 매수로 보면 곤란하다. 외인은 차익거래를 통해 이미 차익을 실현하고 있어서 집계가 매수로 잡혀도 사실 매도한 셈이나 마찬가지다. 해서, 이 동향은 기관 동향으로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외인 물량을 기관이 받았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는 외인 현물 매수에 대해 그다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대신 기관이 물량을 매도한다면 이를 주의 깊게 봐주어야 한다. 겉보기에는 기관화 장세이지만, 그 내면에는 국유본이 자리 잡고 있다.

   

인드라는 미디어법이 목요일 정도에 통과될 줄 알았다. 수요일에 통과된 것은 예상을 약간 넘어선 일이다. 목요일에 통과시키면서 미디어 관련주를 중심으로 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금요일만 다소 강한 하락 조정을 주는 시나리오를 구상했다. 헌데, LG전자 실적 발표로 장이 약할 수밖에 없을 때 미디어법을 통과시켰다. 보다 극적인 효과라면 목요일에 미디어법 통과를 명분으로 1500을 넘어서는 것이 효율적이다. 헌데, 효율성 면에서 비합리적인 면이 있다면 다른 요소를 고려했음이다. 무엇일까. 그렇다. 금융지주회사법이다.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미디어법에 환호하는 모양새를 취하면 국유본 정체와 전술이 들통날 우려가 크다 하겠다. 하락만 아닌 정도에서 미디어법 통과를 국유본이 환영한다는 메시지만 주면 되니 22일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하면, 목요일 주가는 어떻게 되겠는가. 뉴욕증시에 달려 있는 듯싶다. 다만, 인드라는 이보다 금요일, 월요일 주가가 궁금하며, 조정이 있다면 어느 정도일까 싶다. 어느 정도여야 개미들이 아낌없이 달려들 수 있을 것일까. 개미들은 중기적으로 코스피가 증자 물량 부담이 많다는 것을 늘 명심하셔야 한다. 해서, 국유본이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면, 대세상승 국면이 아닌 만큼 순환매를 고려해서 날렵한 소형주, 테마주를 기다렸다 단기매매하는 관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아몰라용님이 여름이 한창일 때 에너지 관련해서 이슈가 등장할 것이라고 했는데, 현실로 구체화된다면 이것이 바캉스 벨류의 끝을 알리면서 유가가 재차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의 과열도 진정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