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제카리아 시친과 니비루 행성, 동아시아 혁명 1 국유본론 2011
2011/03/26 01:56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630396
국제유태자본 : 제카리아 시친과 니비루 행성, 동아시아 혁명 1
국제유태자본과 일본 대지진, 그리고 세계 경제 12
서울에서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길을 묻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인월리) 2011/03/26
전제 1. 이거 다 소설인 거 아시죠, 여러분?
전제 2. 출처 - 이거 다 인터넷에 나오는 내용인 거 아시죠, 여러분?
오늘은 환경을 위해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전등끄기 외에도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생활법을 알려주세요.
-> 오늘은 밤새워서 전등을 켜놓을 것입니다.
아무리 기름값이 많이 올라도 오늘 만큼은 기름을 펑펑 쓰고 싶습니다.
약간 유치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인월리는 살아 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국유본.
이 정도밖에 인월리가 실력이 안 되는군요.
이런 소심한 저항마저도 기분 나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유본이 두 가지 지점으로 인월리를 협박하고 있군요.
하나는 뜬금없이 자본주의 연구회를 문제삼는 겁니다. 인월리가 조용하니 북한에서마저 이슈화하려는군요. 자본주의 연구회?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ㅎㅎㅎ. 이래서 인월리가 국제유태자본 연구회 활동을 접은 것이 다행이라고 여기긴 합니다. 인월리가 강조했지요? 인월리가 지난 십여년간 사찰당해왔다구요. ㅋㅋㅋ. 다른 하나는 모욕죄네요. 이 문제에서는 인월리가 공익을 강조할 것입니다. 해서, 인월리는 글을 짧게 쓰지 않습니다. 장문이지요. 이 장문 속에서 그 일부분 표현이 과연 저자의 목표에 부합되느냐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글을 아주 짧게 쓰면 아무래도 선동적이므로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겠습니다. 허나, 인월리처럼 글을 길게 쓴다면, 그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고, 쓴 이는 물론이요, 읽는 이들도 이 글을 숙독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 판결이 났지요. 설사 국가보안법 서류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이 글을 읽었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면 무죄라고 말이지요. 예서, 인월리는 더 나아갑니다. 설사 인월리를 다 읽더라도 인월리를 이해하는 사람이 인월리 이외에 누가 있느냐고 말입니다. 검사나 판사가 인월리를 판독할 수 있습니까. 그대들의 지능이 뛰어남을 알지만, 과연 인월리를 다 이해한다고 보십니까. 이런 데서 현행 헌법하에서도 국가보안법 판결을 유보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인월리 소견입니다. 물론 인월리는 이 문제에 있어서 기본적인 태도는 인월리가 변호사 없이 직접 변호하는 것이 인월리 가문 특징이지만, 건방떤다는 면을 고려해서 신중히 고려할 것입니다. 인월리는 결코 판검사들의 소양을 불신하지 않습니다. 설사 인월리를 기소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판검사들 자신의 의지가 아닐 것으로 확신합니다. 해서, 어떠한 경우건, 님들을 미워하지 않을 것이며, 책임을 묻지 않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인월리는 말합니다. 책임을 느끼십시오. 여러분은 한국 사회를 주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아무리 국유본 세력이 세상을 지배하더라도, 또한 거기에 순응하더라도 지킬 것은 지킵시다. 먼저 나서서 그들 앞에 빤스 벗고 날뛰지는 맙시다.
인월리는 인정합니다. 국유본이 요구하면 순응해야 합니다. 하고, 사회는 여기에 어떤 비난을 해서는 안 됩니다. 존중해야 합니다. 허나, 국유본이 요구하기 전까지는 최후까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지킬 건 지킵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국유본이 친일매국 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을 통해 이완용적 압박을 가하더라도 지킬 건 지킵시다. 해서, 한국인은 외부에서 충격을 가하지 않으면 도저히 변하지 않는, 꼴통이라는 소리를 들읍시다. 하고, 한국인끼리는 미워하지 맙시다. 친일매국 민주당 씹색희들도 살자고 하는 겁니다. 알고 보면 불쌍합니다. 국유본이 제공한 잘못된 정보로 일왕 개색희를 오야붕으로 믿는 또라이들일 뿐입니다. 미워하지 맙시다. 국유본 지시 받아서 하는 병쉰색희 짓거리이니 증오하지 맙시다. 순응합시다.
미션 투 마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9192
인월리는 이 영화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화성 인면함에 얽힌 이야기를 접하면서 고향(근원)으로 돌아가려는 출애굽기 스토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모티브는 신화적 모티브 중 매우 뛰어난 이야기라고 여기고 있다. 유태인 랍비들은 어린이들에게 틈만 나면 출애굽기 이야기를 하며 마치 지금 겪고 있는 양 눈물을 흘리면서 출애굽기 이야기를 전한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발생한 정서적 공감대는 엄청난 인적 자본이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함께 울고 웃고 할 수 있는 민족적 서사시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민족적 서사시는 유태인뿐만 아니라 인류적 공감대를 자아낼 수 있는 것이다.
허나, 이러한 유태인 랍비 외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난 근대 젊은 유대인들 생각은 어떠할까. 랍비 생각들과 달랐다. 한편으로 유태인은 출애굽기에서 보듯 피억압민족과 피억압계급의 상징이다. 동시에 유태인은 원수를 사랑하라했던 신의 아들, 예수를 죽인 억압민족과 억압계급의 상징이기도 하다. 출애굽기만 생각하면 정말 자랑스러운 민족인 동시에 신약만 생각하면 어디 가서 유태인이라는 것을 밝히기가 정말 창피하고 어디에 숨고 싶은 민족이 바로 유태인임을 자각한 청년들 선택은 무엇이 될 것인가.
실제 핏줄이 어떠하건, 나중에 개종을 했건, 말건, 문화적 영향력에 강하게 지배받은 청년 유태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소수자적인 생각을 강제당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왼손잡이가 아니더라도 왼손잡이처럼 살아야 했고, 동성애자가 아니더라도 동성애자처럼 살아야 했고, 여성이 아니어도 여성처럼 살아야 했고, 범죄자가 아니더라도 범죄자로 살아야 했다. 하여, 오늘날 '인권'이란 개념은 사실 근대 유대인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해서, 그들, 청년 유태인들은 유대교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닌 길. 무신론의 길을 택하기 시작했다. 인간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신을 거부하는 인간들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 그것이 사회주의였다. 사회주의는 다름 아닌, 신을 거부한 인간들이 만든 에덴의 동산이었던 셈이다. 허나, 이러한 기획은 시초부터 엇나갔던 셈이다.
누가 청년 유태인들의 꿈을 부추겼는가. 로스차일드이다. 로스차일드가 있었기에 청년 유태인들은 사회주의를 꿈꿀 수 있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가 청년 유태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했기에. 그들은 로스차일드와 그 자본가 일당을 거부하고자 노력했다. 허나,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자신들에게 닥치는 과제는 단 한 가지였다.
우리는 고작 신약에 등장하는 열혈당원일 뿐일까. 그들에게 로스차일드는 로마 황제였고, 예수가 두려웠다. 메시아가 무서웠다.
당신의 양심은 말한다.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다. 그러면서 아직 메시아를 참칭하고 있다면 당신은 천국에 갈 수 없다. 가장 무거운 죄를 저지르고 있다. 대인배 의식에서 벗어나라. 미망에서 벗어나라. 그대보다 박정희가 천국에 갈 수 있는 이유이다. 혁명가 박정희는 수많은 돌팔매질을 맞아서 천국에 갔다. 과연 그대는?
"외계인 도래설은 지난번에 소개한 지구인과 외계인의 비밀 동맹설과 더불어 근래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외계인 관련설 입니다. 이 외계인 도래설은 일명 초고대 문명설과 인류의 기원에 대한 의문 그리고 UFO와 외계인 이론이 모두 혼합이 된 가설로 역시 여러가지로 아귀가 들어 맞는 것이 있어서인지 적지않은 지지자들이 있는 이론이기도 하죠. 간략하게 이 설을 설명하자면 인류는 자생적으로 지구에서 진화하여 나타난 것이 아니고 외계인들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진화하였으며 외계인의 지도를 받아 문명을 이룩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 왜 인간이 신을 찾으며 창조론이란 것이 왜 일찌기부터 존재하였는지까지를 설명 하기도 하는 것이죠...... 이 외계인 원정단은 기술적인 면에선 발달했지만 인원면에서는 소수였기 때문에 아눈나키라고 불리우는 원정단의 가장 하급 기술자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했고 급기야 반란 사태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부족한 노동력을 대신할 존재가 필요했고 원정단의 제2인자라고 할 수 있던 엔키(Enki/Ea)가 눈여겨 본 것이 바로 지구상 여기저기에 번식하고 있던 유인원들이었습니다. 엔키와 그 일원들은 그들의 유전기술을 이용하여 그들 자신의 유전자와 유인원의 유전자를 조합, 합성하여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인간의 첫번째 모델인 아다파(아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 합니다. 그후 이 아다파를 기본으로 원정단은 인간을 인공 번식 시키기 시작했고 인간들은 각지로 보내져 하급 기술자들인 아눈나키들을 대신하여 육체 노동등에 투입되게 됩니다. 즉, 인간은 애초부터 외계인(신)을 위해 노동하기 위해 창조 되어졌으며 외계인들은 바로 인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인간의 존재 의의는 바로 외계인에게 봉사하는 것이 되는 것 입니다. "
외계인 도래설과 제카리아 시친 인류 창조 연대기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6455
"2123 B.C - Abraham born in Nippur.
기원전 2123년 - 니푸르에서 아브라함 출생.......
2023 B.C -The winds carry the radioactive cloud to Sumer. People die a terrible death, animals perish, the water is poisoned, the soil becomes barren. Sumer and its great civilization lie prostrate. Its legacy passes to Abraham's seed as he begets -at age 100- a legitimate heir: Isaac.
기원전 2023년 - 바람이 수메르지역에 방사능 구름을 몰고 왔다. 사람들은 끔찍한 죽음을 당했고 동물들은 멸종하였고, 물은 중독되었으며, 토양은 불모지가 되었다. 수메르와 그들의 위대한 문명은 쇠약해졌다. 그것의 유산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승계자인 아들의 자손들에게 전해졌다. "
제카리아 시친과 성서 연대기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6450
"시친은, 에리히 폰 데니켄, 임마누엘 벨리코프스키와 함께, 고대사에 관련된 사이비과학 전기 작자로서, 삼위일체의 일각을 이루고 있다. 그들은 모두, 고대의 전설이 전설이 아니라 역사적 과학적 사실이라는 가정으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시친은 고대 슈메르문자의 점토판을 혼자의 힘으로 정확하게 판독했다고 말하고, 자신의 명성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시친에 의하면, 메소포타미아의 석판에는, 신이 대략 45만년전에 다른 행성(3,600년 주기로 태양을 둘러싸는 행성 니부루)으로 부터 지구에 와서, 지구의 원숭이 암컷에게 유전자 조작을 행하여 인간을 창조했다고 써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에 따르면, 다른 학자들은 모두 석판을 오독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신들의 후예들이 핵병기를 이용해 대략 4,000년전에 파멸시켰다고 말하지만, 이러한 것을 그 외의 다른 어떠한 과학자도 알아내지 못했다....... 시친은 벨리코프스키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박학하고 학구적인 것처럼 보이게 하다. 그러나 두사람 모두 고대의 전설에 관하여 조예가 깊고, 과학에는 무지하다. 폰 데니켄이나 벨리코프스키와 마찬가지로, 시친은 사실이나 오해, 픽션, 억측, 잘못된 인용, 그리고 오역으로부터, 재미있은 이야기를 억지로 고안해 낸다. 모두 고대에 다른 행성에서 부터 우주인들이 방문을 했다고 믿고 사실과 허구를 자신의 기본적 가정에 적합하도록 모두 짜맞추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에게 불편한 사실을 무시하거나, 아무것도 없었던것으로 부터 미스테리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서 외계인 가설을 제공하는 점에서는 가히 천재적이다. 그들의 저작은 착실한 과학이 아니라, 잘못된 과학에 의한 SF이다. 그러나 그들은, 훌륭한 미스테리를 사랑하고 세계나 과학적 연구의 한계에 무지하고 분별이 없는 그런 사람들에 있어서는 매력적이다. 시친의 생각은, 다른 한사람의 현자, 라엘에는 꼭 적합하였다. 그는, 우리들 인류는 우주에서 하고 왔던 고대의 방문자에 의한 DNA 실험의 결과로 생겼다는 생각에 근거하여, 독자적인 종교(Raelian Religion, 라에리안 운동)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라엘은 외계인에 의해서 받아쓴 쓴 channeling 서적조차 썼다. 이 책의 제목은 최후의 메시지(The Final Message, 한글판은 "진실의 서" 라는 제목임)이다. 우리는 정말 이러한 것이 정말 마지막 메시지이길 바란다. "
제카리아 시친과 지구 연대기 비판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6452
"하나, 반문화와 라엘리안
내가 외계종교, 혹은 채널러들을 접한 것은 라엘리안 때문이었다. 내가 조직했던 반문화 동호회에서 라엘리안 한 분이 적극적인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홍대 앞에서 죽치고 있으면 가끔 만나볼 수 있는 히피 스타일 남자였는데, 그가 운명적으로 라엘리안을 받아들였다는 게다. 나는 그가 진정으로 말하는 것에 흥미가 생겨 그와 인터뷰를 하였고, 발행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문화지에 라엘리안에 관한 글까지 기고하게 했던 것이다. 편집장의 힘으로!
라엘리안닷컴
http://raelian.com/kr/ .......
둘, 신과학과 수메르 문명
반문화를 하기 전에는 90년대 중반에는 통합과학연구회라는 데에 잠시 있었다. 이곳은 신좌파 모임이었는데, 겉보기에는 신과학 연구모임인양 해서 온갖 신과학연구자들과 비판자들이 집결했다. 예서, 목사님도 만나고, 근래도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는 증산 역사학도도 만나고, 많이 만났다. 만나보면 그들은 대부분 가방끈이 아주 길어서 서울대 출신이 기본이었다. 그런 그들이 왜 신과학에 심취할까. 나는 그들에게 신과학류가 운명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들의 고된 삶에서 누구 하나 손잡아 주지 않을 때, 참 많이 힘들 때, 손 잡아주고 도와준 이들이 있었다. 그가 목자라면, 혹은 증산도라면...... 또 하나, 그들에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존재론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왜 나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태어났는가. 왜 나는 남들이 하지 않는 고민을 하고, 남들이 재미없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남들이 괴이하다 여기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가. 나는 과연 누구인가. 하여, 이들은 선민주의에 심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경을 읽든, 증산도 도전을 읽든, 맑스를 읽든 이 점에서 신좌파였던 '행복한 소수'파나 신과학파나 동일했던 듯싶다. 이들은 이후 카피레프트모임, 정보공유운동을 한다든가, 목사가 되어 진보적 공동체주의 목회자 활동을 한다든가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시선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면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갈 각오가 되어 있는 이들인 게다.
이런 끝에 등장한 수메르는 맛있는 재료가 아닐 수 없었다. 유대교의 선민주의를 비판하건, 혹은 유대교의 선민주의를 부러워하건, 동일한 것은 선민주의였으며, 그 선민주의를 넘어서고 싶은 욕망은, 수메르로 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집트는 그간 많이 다루어서 식상해졌기에. 성경 기자들이 수메르 신화를 복사했다고? 여기서 선민주의자들은 남몰래 통쾌감을 느낀다. 그간 원본에 얼마나 시달렸는가. 그런데 그 원본 기자들이 사실은 남의 기사를 베낀 것에 불과하다? 하여, 수메르 신화를 연구한다는 것은, 성경 기자들과 동등한 지위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다.
셋, 위대한 판타지 작가, 제카리아 시친
라엘리안닷컴에 가면 제카리아 시친 글이 나온다. 가장 인기가 있는 글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제카리아 시친
http://www.scribd.com/search?query=sitchin
제카리아 시친이 유명해진 것은 그가 수메르 문명을 조사 연구한 결과 독특한 결론에 도달한 후, 시리즈로 펴낸 그의 저서들 때문이다. 그중 한국에서 번역을 한 책이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이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수메르가 외계문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라 했다.
창조의 서사시
그의 책이 인기가 있는 것은, 첫째, 그가 다른 이들보다 수메르 전설에 나름대로 깊이가 있기 때문이며, 둘째,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사실이건, 아니건, 그럴 듯하게 여겨지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제카리아 시친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 마치 스타트렉을 보면서 성경 기자처럼 오래 전의 일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다면... 하여, 제카리아 시친은 노벨문학상 후보가 되어도 부족함이 전혀 없었다. 하여, 이에 대한 문학 비평도 등장했다.
제카리아 시친과 지구 연대기
http://blog.empas.com/sado1028/7851441
그러나 제카리아 시친만이 주장한다면, 독자들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수메르에 관한 다른 상상력은 없을까? 혹은 제카리아 시친이 아닌 자기 자신만이 진정한 수메르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
아눈아키, 신과학, 라엘리안, 시친, 핸콕, 은하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612131
눈치챈 이들도 있겠지만, 제카리아 시친은 유태인이다.
"Zecharia Sitchin (July 11, 1920 – October 9, 2010[1]) was an Azeri-born American author"
http://en.wikipedia.org/wiki/Zecharia_Sitchin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나, 미국으로 이주해서 미국계 유태인으로 삶을 마쳤다.
제카리아 시친이 유명한 이유는 무엇인가.
수메르 신화의 해석 때문이다.
신화는 수메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5919
역사는 수메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http://book.naver.com/bookdb/text_view.nhn?bid=69315
수메르와 관련해서 한국에서 출판한 책들 중 대표할만한 책들이다. 이들 책들을 읽다 보면 각자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고증 면에서는 크레이머 저서가 더 객관적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또한 글읽기로는 한국인 김산해의 글이 감칠 맛이 더 난다. 그럼에도 왜 제카리아 시친이 이 방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인가. 현재성 때문이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인 게다. 역사가 궁금한 것은 오늘날 현실을 바꿀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다른 저서들과 달리 제카리아 시친은 파격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인류가 어떤 탄생 과정을 겪게 되었는지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뻥일지라도 듣고 싶은 이야기인 게다. 뿌리. 그렇다. 뿌리. 오늘날 인간은 대체 왜 이런 병쉰스런 모습을 유지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어느 누구도 답변하지 않는다. 그때 용감하면서도 뻘스럽게 제카리아 시친이 나선 것이다.
- 아, 인류 말이지. 시초부터 구려. 임시방편이었어. 그러다 보니까 인간 자체가 불량품인 거야. 조금 업그레이드를 하긴 했지만, 역쉬 구리긴 마찬가지야. 이제는 안타깝지만, 폐기 처분해야 하나?
제카리아 시친은 러시아에서 태어나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는 동안 고대 히브리어와 셈어 등을 익히고, 구약과 근동의 역사 및 고고학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공부한 후 이스라엘에서 한동안 저널리스트 및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뉴욕에 살면서 저술과 강연 활동에 전념하다 2010년에 죽었다. 수메르어 및 아카드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근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대어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평생 고고학 연구에 매진해왔다. 또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모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여기까지가 제카리아 시친에 관해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이다.
이후는 인월리 추론이다.
하나, 제카리아 시친은 중동에 면한 러시아에서 태어난 유태인이고, 팔레스타인에서 성경 공부에 열심이었던 만큼 성서와 자신의 일치를 찾을 방안을 모색했다고 본다. 인월리는 이런 제카리아 시친의 노력을 존재론적인 탐구로 평가하고 싶다. 비록 그 탐구가 픽션에 지나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때,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된 성경은. 제카리아 시친 입장에서 어떻게 분별되는가. 제카리아 시친이 주목한 것은 구약이었으며, 더 정확히는 창세기였다. 그가 관심을 둔 것은, 유대교와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분리되기 이전인, 아브라함 이전의 역사였다. 그는 그 어떤 이보다 더 열심히 유대교와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하나되는 꿈을 꾸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그는 이들 세 종교의 근원을 찾고 싶었던 것이다. 이 근원에 이르러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면. 끔찍한 십자가 전쟁 따위는 없지 않았을까. 중동전쟁은 없지 않을까. 이스라엘에서도 백개 이상으로 나뉘는 종교 대립은 없지 않을까.
이러한 제카리아 시친의 노력은 평가받을만한 것이다. 위대한 환타지로 세상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었다는 점에서 말이다. 동시에 제카리아 시친이 간과한 것은, 그만큼 성서에 목숨을 건 세력들에 대한 비난을 고스란히 받아야 했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나는 것만 말해도 대략 일곱 세력이다.
1. 수메르 정통 입장이다. 이는 쉽게 말해, 고구려와 백제 관계, 주몽과 유리와 비류/온조 관계를 생각하면 된다. 말하자면, 제카리아 시친 입장은 유리 입장이 아니라 비류/온조 입장인 게다. 하면, 고구려 정통을 계승한 유리 입장에서 정통성을 당연 문제삼을 수밖에 없다. 현상적으로 제카리아 시친은 성경이 수메르 신화를 카피한 것이라고 폭로한다. 허나, 이는 본질적으로 성경이 수메르 신화를 계승한 유일한 제자임을 시사하기도 한다. 역사를 왜 공부하나. 정통성이다. 이 점에서 수메르 정통 입장에서는 제카리아 시친의 연구에 비판적일 것이다.
2. 이집트 정통 입장이다. 오늘날 모세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수메르 창세기보다는 이집트 유일신 아톤 체계이다.
유일신 아톤과 야훼
http://hikaisha.blog.me/70092827536
모세와 미디안족, 그리고 수메르
인월리 관점에서 오늘날 모세교는 수메르 창세기와 이집트 유일신 체계의 변증법적 산물로 보고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D%83%84%EC%A3%BC%EC%9D%98
더 결정적인 것은 여호수아의 신과의 계약이다. 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기조차 다양하게 신을 믿었는데, 여호수아가 자신이 믿는 신을 택하든지,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는 다양한 신들을 택하든지 양자택일하라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수메르 신들은 각 도시 별로 특정되었다. 도시간 전쟁은 신들의 전쟁이기도 했다. 헌데, 유일신 사상은 이런 메소포타미아 전통을 송두리채 부정하는 것이다.
이런 교리 입장을 가장 웅변하는 것은, 모세교일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사두개인이다.
"사두개인은 아마 유대교의 사제 사독 (Zadok)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다. 열왕기 상 (2.35)에 따르면 사독은 솔로몬 왕에 의해 새로 세운 성전의 제사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에언서 에제키엘 (40.46)에서는 사독의 후손들은 사제직을 대대로 이어받았다고 하며 이들을 유대교에서 이른바 레위(Levi)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사독의 후손들은 에루살렘 성전의 관리를 맞아서 하였다고 쓰여져 있다 (에제키엘 44. 10-31)"
http://ko.wikibooks.org/wiki/%EC%9C%A0%EB%8C%80%EA%B5%90/%EC%82%AC%EB%91%90%EA%B0%9C%EC%9D%B8
모세교 형성과정을 보면, 이집트 지중해 선진 종교를 중심으로 가나안 토속종교를 접목시키는 것이었다. 해서, 태생적으로 지중해적이었고, 이런 연유로 바리새인과 달리 사두개인은 그리스 로마 문화에 거부감이 없었다. 이는 역설적으로 제카리아 시친처럼 메소포타이아 문명 중심, 수메르 중심으로 창세기를 설명하는 데에는 거부감이 있을 것이다.
3. 모세교 이후로 유태인을 장악한 종교는 조로아스터 종교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38291
페르시아에서 노예 생활을 하며 선진 종교를 접한 일부 유태인들은, 조로아스터 종교를 응용한 바리새파를 결성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B%B0%94%EB%A6%AC%EC%82%AC%EC%9D%B4%ED%8C%8C
예서, 알 수 있듯이 핵심은, 그리스 문화, 헬레니즘에 저항하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월리가 줄곧 강조하듯, 바리새인의 주력은, 양치기 유태인이 아니라 개종한 카르타고인을 의미한다. 당시 지중해 상권을 두고 그리스인과 격렬하게 싸웠고, 이후에는 로마인과 투쟁했던 족속은 카르타고인이 유일하기에.
인월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들은 오늘날 유태인 세력 주력이다. 헌데, 이들 역사를 제외한 채, 창세기만 논한다는 것은 섭섭한 일이 될 수밖에 없다.
4.5. 신약파, 즉 천주교는 물론이요, 개신교도 마땅치 않다. 구약 중심, 특히 창세기 중심으로 엮은, 제카리아 시친의 성경 독법은 기존 성경 해석 입장에서 이단이 분명하다. 이는 천주교, 개별 개신교 독법에 따라 신앙이 분리된 것을 고려할 때, 더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예서, 천주교는 교회의 입장에서, 개신교는 성경의 입장에서 제카리아 시친의 독단, 독선에 경계, 일침할 수밖에 없다 본다.
6. 그노시스 학파에서도 반발할 수밖에 없다. 그노시스 학파에 지켜져야 할 규율이 무엇인가. 결코 대중화되지 않는 것이다. 대중화란 왜곡을 의미한다. 그 아무리 신성한 말씀도 좆도 모르는 일반에게 들어가면 악마의 말씀으로 들릴 수 있다. 해서, 일반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출판한 것은, 제카리아 시친의 씻을 수 없는 죄악 중 하나인 셈이다.
예서, 그노시스파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인도 붓다, 인도 불교라고 여겨진다. 그노스시파 학파가 당대 선진 문화인 인도에서의 영향을 받아 각자 기준에서의 용트림을 한 것이다.
7. 기독교는 물론 이슬람교에서도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말라는 것이 무함마드의 위대한 가르침이다. 하면, 왜 무함마드는 신의 모습을 구체화시키지 말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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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하메드의 목표는 아라비아 백성들의 종교 통합에 있었다. 허나, 시초부터 아랍인이 격렬하게 반대하여 모하메드가 도시에서 쫓겨나는 지경에 이르자 아랍을 넘어서서 세계를 아우르는 종교를 세우기로 한 것이다. 하여, 함께 일신교를 내세우는 유대교와 기독교가 함께 손을 잡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허나, 모하메드는 이들 종교세력에게도 핍박을 받게 되자 모하메드는 독자적인 길을 택하게 된 것이다.
모하메드교의 교리는 아주 절충적이다. 유대교와 기독교 교리에다가 자신이 세운 교리를 혼합시킨 것이다. 그의 가르침은 순전한 일신교로서 모든 우상을 배척한다. 심지어 자신의 얼굴마저도 거부한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이집트 유일신교요, 앞선 유대교이며, 보편적인 기독교요, 여전히 미래적인 개신교일 수 있다.
정리하면, 제카리아 시친은 이들 일곱 세력들에 알게 모르게 견제를 받으면서 1970년대 자신의 저서를 발표한 셈이다.
예서, 국유본론은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이 출판된 1970년대 후반은 카터의 시대이며, 음모론이 케네디 음모론처럼 최초로 제대로 먹히기 시작한 세대이며, 카터가 외계인 음모론 실체를 밝히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의 시기였다는 점이다.
아직은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임을 말할 수 없는 시대에 여전히 빅터 로스차일드의 힘이 전세계에 골고루 퍼지던 시기에 이 책이 등장했던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숙제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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