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밥통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인드라 VS ?

2013/02/12 14:30

http://blog.naver.com/miavenus/70159023289

   

   

   

   

   

인드라 VS 밥통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2/15-3

   

"밥통: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 시스템을 규명"이란 취지에 비해 카페가 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제 회원 수도 이천이 넘었으니 인드라님께서 큰 가닥을 잡아주심이...

   

INDRA:

밥통님 글 감사드린다.

   

밥통님의 어수선하다는 평가에 동감한다. 일부 회원들이 카페 대신 블로그에 소통을 하려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한다. 불필요한 논쟁 대신 보다 국제유태자본 주제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자체 분석한다.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겠지만, 안 그래도 사람들과 부딪치는 것에 넌더리가 나는 분들이 인터넷 카페에서까지 신경을 쓴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대단히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회원 수가 는 만큼 확률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두 배 가량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조용한 공원이었다가 소란스런 시장 장터 분위기가 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또한 외부의 부적절한 자극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런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따름이다. soni216님이 말한 큰 가닥은 이미 인드라 심중에 있다. 카페 출범 3개월 전후이기에 인드라가 근래 집중적으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를 부각시킨 바 있다. 월드리포트를 통해서나 또 외부 공세에 대한 역이용으로써의 이벤트(?)를 통해서이다. 하고, 이제 6개월 뒤를 준비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카페와 블로그 동시 전략을 제시하고픈 것이다. 소란스런 분위기를 즐기는 분들은 카페를 주로 무대로 삼으시고, 조용한 쉼터를 원하시는 분들은 블로그가 낫지 않겠느냐인 셈이다.

   

현재 카페는 급격한 대세상승 이후의 숨고르기 조정을 거치는 중이다. 동시에 회원들이 각자 알아서 각자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인드라는 앞으로는 당분간 카페 활동과 블로그 활동을 양립시키되, 근래와 달리 카페보다는 블로그에 치중할 것이다. 일단 카페가 뿌리를 내린 셈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제는 이만 명 회원 카페로 고고씽인 게다.

   

카페는 현재 자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회원들이 카페나 카페 매니저를 비판하는 글에 어느 한 쪽으로 편들기 보다는 이성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사안 자체에 집중하면서 소통을 시도하는 건강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가 없을 수 없다. 있는 것이 생산적이다. 허나,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애매한 규정을 동원하거나 신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지 않는다.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누구 하나 잘 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게다. 따스한 마음으로 회원끼리 소통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끼리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근래 이런 현상 대신 좋지 않은 현상이 있는 것은 일부 회원들의 자기 성찰적 반성이 요구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서로를 존대하며, 막말하지 않고, 긍정적인 면을 우선 보려 하고, 대안을 생각하는 자세를 갖추는 태도를 지속시킬 수 있다면,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밥통:

바쁘실 텐데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련하게 재차 질문하자면, 이 문제는 국유자론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듯 - 어떤 세력이든 그것을 움직이는 '동력'이 있을 터, 국유자는 자본의 논리에만 충실한 것일까, 아니면 그 어떤 사상적 배경이 있는 것일까 - 그것을 파악해야 그들의 전략을 올바로 해석하고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인드라님 글속에 간혹 '세계 이성'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그것은 후자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밥통님이 적당한 시점에 적절한 질문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게 여긴다. 인드라가 참 인복이 많은 것 같다. 밥통님 질문을 한 줄로 요약하면, 국유자는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고 있는가, 아니면 음모론이 무엇이 있는가 되겠다.

   

양산박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반복한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 전략을 추정할 수 있다. 그들은 상술을 기본 바탕으로 하되, 정치력을 자신의 외부, 아쉬케나지들에게서 영감을 얻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키신저나 브레진스키와 같은 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게다.

   

해서, 자본의 논리를 동력으로 하되, 하자르적인, 혹은 아쉬케나지적인 정치사상을 보조동력으로 활용한다고 보고 있다. 오늘날 아쉬케나지적인 정치사상에 가장 부합하는 철학사상을 헤겔철학으로 보는 편이다. 해서, 세계이성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밥통: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한 지는 얼마 안 되지만 나름대로 그 개념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부족한 점, 잘못된 점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론과 제국주의론 -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제국주의론이 있습니다. 주로 좌파적 입장이지요. 근대 이후 세계역사는 자본의 확장과 침탈의 역사다. 제국주의 열강들의 충돌로 인해 1,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고 그 후 주도권은 미국으로 넘어갔다. 그에 대립하는 세력은 사회주의와 민족해방운동이다. 국유자론도 자본의 제국주의적 전개를 기본 틀로 한다는 점에서 제국주의론과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주체를 국가단위가 아닌 특정 집단 - 유태자본으로 본다는 것과 사회주의, 민족해방운동도 일정부분 그들의 통제 하에 있다고 보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큰 입장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문제에 대해서 물론 제국주의론에서도 그 실체를 단지 '미국정부'가 아니라 '국제금융자본', '군산복합체'등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명쾌한 해석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 속 시원한 해석을 내리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음모론'(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이지요. 국유자론은 이런 점에서 음모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 할까요. 두 번째 문제는 실천적인 면에서 큰 문제점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는데, 말하자면 '회의론', '기회주의'로 빠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의심하는 '의심증'까지...^^ 국제유태자본론과 음모론 - 세계를 지배하는 권력의 실체를 '유태계'로 본다는 점에서 국유자론과 음모론은 '형제'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드라님은 프리메이슨을 간단히 부정해 버리시네요. 권력의 핵심은 로스차일드 -록펠러와 그 일당 (300인 위원회?) 이다! 허접한 음모론들과 '차별화'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실체를 알 수 없는 논쟁에 빠지지 말고 현실에 집중하자는 의미인지... 물론 일부 음모론의 비현실적, 종교적 성향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적 시각의 '적그리스도' 론, 외계인 창조론 등... 그렇지만 로스차일드 일가의 '돈'만으로 세계 권력이 이루어졌다는 것도 설득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떤 '조직'과 '사상'의 뒷받침이 있었지 않을까요? 하긴 로스차일드, 록펠러가 그 조직의 '수장'이든 '일부'이든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들'의 움직임과 목표를 추적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한 '개인'에 집중하다보면, 자칫 나무는 보되 숲은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출범한지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왕성한 연구 속에 성장해가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지침이 되어주길...

   

INDRA:

"음모론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시스템론이다. 음모론의 장점은 특정 사태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음모론의 약점은 특정 사태 이외의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주가 예측, 오바마, 울트라슈퍼버블, 음모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529649

   

지금까지 인드라는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해왔지만, 또한 일부 독자가 방대한 분량의 인드라 글을 다 읽고 어떤 단서를 찾겠지만, 그럼에도 밥통님이 이러한 질문을 하는 까닭을 하고, 인드라가 높이 평가하는 것은, 다수자의 논리, 공리주의 차원, 혹은 '상식이라는 이름의 확인사살'차원이라고 보인다. 해서, 밥통님과 같은 새롭게 질문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인드라도 새롭게 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과 같은 특정 사건에 국한하여 음모론을 적용하면 명쾌하게 설명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성공한 혁명에 대해서만 잘 설명이 될 뿐, 실패한 혁명에 대해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또한 사건이 아니라 백 년, 이백 년 역사를 도입하면 음모론이 관철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그렇다면 세계 정복 그룹이 왜 프랑스 혁명과 같은 혁명을 한 번만 일으켰느냐이다. 1830년, 1848년, 1870년에 왜 그들은 무기력하였는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음모론이 오히려 사태 이해를 어렵게 만든다.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자들은 졸부가 아니다. 돈으로 귀신도 부릴 수 있을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돈에 관해 도통한 이들이다. 여불위를 생각해도 국제유태자본은 여불위 그 이상인 게다. 한국 기업들 지난 오십년간 부침이 극심했다. 살아남는 기업이 몇 안 된다. 헌데 로스차일드만 해도 무려 이백년간을 존속했다. 그리고 여전히 지배적이다. 무언가 있다?

   

세상을 이토록 완벽하게 통제 조절하고 있다면 이를 주재하는 자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신이거나 신적인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해서, 종교적으로 천사와 악마, 혹은 신과 사탄이라는 빛과 어둠의 조로아스터 도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예서, 길이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하나는 밥통님처럼 국제유태자본이 고작 자본의 논리로 움직인다는 말인가.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것이다. 하여, 과연 신이거나 신적인 능력과 동등하다는 말인가 의심하며 배후의 논리를 가정하는 것이다. 전자는 정치적으로, 혹은 종교적으로 바꾸면 세상이 달라질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반면 후자는 정치적으로, 혹은 종교적인 노력만으로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밥통님 견해가 다수일 것이다. 쉽게 말해, 돈이면 다냐? 하는 반대 논리가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에서 돈의 논리, 자본의 논리가 인간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소설가 오 헨리는 자신의 작품에서 돈이면 다 되는 멋진 상상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오헨리; 황금의 신, 사랑의 신

http://blog.naver.com/finwing?Redirect=Log&logNo=40012919906

   

인드라는 생각한다. 유태인 장사꾼 논리인 78:22를 떠올린다. 인간이 사랑을 생각하는 것은 78이 아니라 22가 아닐까. 물론 열 명 중 한 명은 사랑을 위해 생명을 건다. 헌데, 우리가 그 사랑을 소중히 하는 것은 희귀하기 때문일 게다. 저것은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이야기야, 라고 여길 만큼 비현실적이기에 꿈꾸는 것이다. 십억 줄 터이니 사랑을 배반해, 라는 요구를 거절한다면, 액수가 작은 것일 수 있다. 백억을 준다면 다르지 않을까. 물론 백 억 이상을 주어도 거부할 이는 존재한다. 하지만 다수는 아니다. 극소수다. 허나, 유태인 장사꾼은 백 억 이상을 주어도 사랑을 택할 이들마저 장악하겠다고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78:22로 소수파로 분류되는 이들을 존중한다. 대신 그 나머지 속류 인생들을 장악하는 것이다. 대다수 속류 삶들은 십억이 아니라 기백만 원에도 마음이 흔들리는 욕망의 결정체들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부류이다.

   

밥통님이 점차 실망하는 눈치가 눈에 선하다. 예서, 인드라가 허리케인을 날린다. 대체로 철학이 어렵다고 한다. 어렵지 않다. 최초의 철학은 그리스 자연철학처럼 간단했다. 하지만 갈수록 어려운 이유란 있어 보이기 위함이다. 동양 철학도 마찬가지다. 최초의 종교 역시 그렇다. 쉽다. 갈수록 어려운 것은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한 '위선'의 산물인 게다. 왜 당장 새 세상은 오지 않는가. 왜 미륵불, 메시아, 정도령은 오지 않는 것인가. 이에 대해 말이 꼬이기 시작하는 게다. 책임을 전가하면서 자꾸 연기시킨다.

   

오늘날 맑스 저작 중 가장 잘 읽히는 저서는 '공산당 선언'이다. 반면 가장 안 읽히는 책은 '자본'이다. 좌파? 운동권? 이들 중 '자본'을 읽은 이들은 매우 드물 것이다. 인드라는 김일성, 박헌영, 모택동, 카스트로, 체게바라, 호치민, 차베스가'자본'을 정독했는지 솔직하게 말해서 의심스럽다.

   

헌데, 대표적인 음모론이자 거시이론은 경제학이 아닐까. 오늘날 경제학자들이 기상예보관처럼 현실에 적합한 논리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경제학 자체가 음모론인 게다. 인드라는 거시이론과 음모론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점에서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본다. 거시이론이란 웰 메이드(잘 만든, 잘 구성한) 음모론이다.

   

우리가 다루는 이론이 오늘날 음모론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만큼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일단 인정하게 되면, 우리는 이론가들이 의식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믿는 내용 - 합리적이며 일관성이 있는 논지를 자신이 제시하고 있다는 믿음 - 과 기록 안에 실제로 들어 있는 내용 사이에 간극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저자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전제조건 위에서 이론이 쓰이는지 모른다. 바로 이러한 간극 사이로 '해체'가 비집고 들어서서 새로운 이론 읽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론가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혹은 뒷받침하지 못하는) 표면적인 논리를 무시하고서 이론을 읽는 것이다. 과거에 이론은 음모론과 구별을 짓는 특별한 지위를 요구했었다. 과학적 검증이 불가능한 글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합성을 갖춘 동시에 실증적인 논리적 주장에 입각해서 이론이 구성된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이론이 음모론처럼 취급될 경우 이론의 특별한 지위도 당연히 포기될 수밖에 없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앞서 언급하였던, 이론과 음모론과의 차이를 불식시키려 했던 해체 입장에 가까이 접근하게 된 셈이다. 해서, 앞으로 잘 만들어진 음모론을 이론이라 하고, 아직 이론이라 부르기에는 정합성이나 실증이 부족한 것을 음모론이라고 하자. http://blog.naver.com/miavenus/70023202408

   

이런 면에서 볼 때 음모론과 거시이론은 종이 한 장 차이이다.

   

헌데, 역사를 정신의 자아탐색 과정으로 그려낸 헤겔 역시 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음모론자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어떠한 대원칙을 정의하는 것은 거시이론이지만 그러한 대원칙을 모든 세세한 사항에 적용시키려 하다보면 어느덧 음모론에 가까워진다. 마치 중장기적 경제 예측에는 합당하지만, 오늘내일 주가 예상까지 적용시킬 때 인간지표로 활용되는 측면을 말함이다. 여기서 대원칙을 세세한 사항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을 조정할 수 있는, 어떤 전능한 힘을 가진 단체나 인물이 존재하여야 한다. 허나, 이러한 존재를 납득할만하게 상정하지 못한다면 그 이론은 음모론이 된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론이 이를 감수하고 주가 예상, 환율 예상은 물론 선거 예측까지 하는 까닭은 스스로 음모론 영역에 남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비주류가 주류보다 좋을 때가 있는데, 국제유태자본론이 여기에 해당한다. 향후 십 년 정도는 최소한 음모론 영역에 남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왜 이와 같은 방식을 고수하는가. 해석적인 방식보다 실천적인 방식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현실 개입을 중지하고 과거의 역사만을 탐구하는 식이 된다면 이와 같은 연구는 전 세계에 넘치고 넘쳤다. 인드라의 특유한 방식은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급진적 깽파니즘이란 일루미나티론을 전개해도 일루미나티에 대한 연구가 목적이 아니라 일루미나티를 통해 현실 경제와 정치에 압력을 가하기 위함인 게다. 해서, 당장의 경제현상 예측이 설사 틀리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는 게다. 이전에도 쓴 바 있지만, 인드라의 글쓰기가 어떤 자극을 주어 국제유태자본의 행동 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이 당장의 목표이며, 또 이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의 행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실험실의 모르모트로 실험하는 것일 수 있다. 그 어떤 것이든 좋다. 누가 최종적인 모르모트가 될 지는 아직 모르지 않는가. 게임은 인드라가 생을 마친 후에야 끝날 것이다.

   

정리하면, 음모론 장점은 명쾌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명료함에 있다. 대체적으로 이론가들은 어떤 현상에 대한 원인을 질문을 받으면, 원인을 무수하게 나열한다. 이럴 가능성이 있고, 저런 가능성도 있고... 한 문장으로 설명해달라면 복잡한 세상을 쉽게 말할 능력이 제게는 없다는 식으로 회피한다. 허나, 음모론은 간단명료하다.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 탓이다. 얼마나 단순명료한가. 인드라는 음모론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난한 음모론 동네에서 홀로 부유한 거시이론 동네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이 부자가 될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해서, 음모론을 배척하지 말되, 비판적으로 읽자고 제안하는 게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의 포지션은 이론과 음모론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

   

밥통:

유력 정치인의 미국 체류는 국유자와의 긴밀한 접촉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귀국한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동북아 구상'(중앙대 강의)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지 고수님들의 평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그의 앞으로의 정치적 역할에 대해서도...

   

   

INDRA:

밥통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친일민주당 비서관을 해서 친일민주당 인맥도 있지만 한나라당에도 인맥이 있는 셈이다. 세월이 흘렀다. 경실련이다. 어용연대다. 이재오다. 허나, 이재오는 달라지지 않았다. 당대나 지금이나 조직론에서 쪽수가 가장 중요하다. 집회 시위에 인적 동원력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단체장의 지위와 역량이 평가받았다. 이재오는 이 방면에서 천재적이었다. 조직하면 이재오였다. 해서, 민중당 주요 자리를 맡은 게다. 그냥 된 것 아니다. 당대나 지금이나 운동권 감투하면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다. 허나, 이재오 서울대 출신 아니다. 이재오의 노력 덕분인 게다. 그는 앉으나 서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조직을 만들었다. 또한 당시나 지금이나 진보 정치인 중 이재오만큼 매일 같이 동네를 다니며 인사하고, 인사하는 사람 드물다. 민주노동당 최규엽이 이렇다는 이야기를 얼핏 듣기는 했지만,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이재오 신조는 보수 정치인이 잘 하는 것은 본을 받고 보수 정치인이 하지 못하는 것을 더 하자는 게다. 보수 정치인이 잘 하는 것이 무엇인가. 마당발로 지역을 누비는 것이다. 반면 당대 진보 정치인들은 대중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감옥 간 경력 내세우고 구호 외치기만 하면 대중이 자신을 존경해야 한다고, 자신한테 표 안 찍으면 나쁜 놈들이고, 세뇌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묘한 독선에 빠져 있었다. 선거운동 제대로 안 했다. 게다가 선거 때만 반짝이고, 평소에는 무관심이었다. 이런 개판 서비스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니 잘 될 리가 없었던 게다. 허나, 이재오는 달랐다. 열심히 했다. 진보 인사들 중에 이재오만큼 주례사 정치한 사람 있으면 소개해주시길 바란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한나라당에서 윗사람 눈치 안 보고 할 말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있는 정치인인 게다. 게다가 운동을 통해 다져온 정치적 노련미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해서, 이재오의 화술이 민주노동당으로 향할 때 민주노동당이 잔뜩 긴장하고는 했다. 하고, 지난 대선의 이재오는 더 설명이 필요 없는 게다. 다들 잘 아시니까. 이재오는 그런 사람이다.

   

인드라가 이재오를 처음 만난 것은 홍제동에 있던 서울민중연합 문화교실이었다. 당대 이재오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내놓았으니 이후 유행이 된 문화교실이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아이템이었다. 모두가 죽창을 들자고 할 때 내온 부드러운 솜사탕이었다. 허나, 겉은 솜사탕이로되, 속은 죽창보다 날카로운 비수였다.

   

비수임을 눈치를 챈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민족해방파 식으로 너무 사람을 얕잡아 운동 수위를 낮추지 않으면서도, 김정환의 민중문화운동연합처럼 그들만의 리그로 운동을 소외시키지 않는 노선을 찾는 사람들이었다. 해서, 편한 이들이 하나둘 뭉쳤다. 헌데, 이재오는 말한다. 문화는 정치의 수단일 뿐이다. 인드라는 반발했다. 문화가 정치를 이끌 수 있다. 젊음의 특권이었다. 인간의 자유롭고, 주관적인 의식을 무시하지 말라고, 문화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이재오 노선에 비판적이었다. 당시 단체 사람들이 인드라 의견에 고맙게 동의해주셨다. 해서, 인드라가 원한 것은 아니나, 당시 문화 조직의 리더가 되었다. 그 결과, 이재오의 서민련에서 문화 부문이 분리 독립하게 된 게다.

   

이재오가 한나라당에 갔다. 인드라는 다시 한 번 이재오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허나, 소련도 무너지고, 운동권이 속속 제도권에 투항하는 시기였다. 원희룡이 고시패스를 하는 시대였다. 아직도 운동권이냐 했다. 해서, 이재오의 한나라당 행을 한나라당에 뻐꾸기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이해하는 이들이 다수를 형성했고, 인드라 비판론은 소수였다. 생각해 보면, 이런 묘한 포지션 탓에 친일민주당과 인드라 이해가 일치되어 인드라가 친일민주당 비서관을 하게 된 게 아닐까 싶다.

   

또 다시 십년이 흐른다. 정치의 세계란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한국 정치에서는 유별나게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재오의 야성은 한나라당 환경에 적응하여 보다 도드라졌다. 야성은 민주노동당이 아니면 차라리 친일민주당보다 한나라당에서 길러지는 것일까. 온갖 비난에 부르스님 말대로 빌라 달랑 한 채로 나름 정치적 삶을 구성하는 것은 한나라당 정치인이 차라리 나았던 것인지 모른다. 새천년 룸살롱 임수경 사건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악질친일파임에도 도덕적 비난에서 자유로우니 도덕적 해이를 낳는 것은 아닐까. 입으로는 진보 외치면서 똥구녕으로는 안마 마사지나 받으러 다니는 자칭 진보 정치인들? 대체 이들의 윤리적 방종을 막을 유일한 기제란 한나라당 국회의원밖에 없는 것일까. 허나, 박계동을 보면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되어도 마찬가지이니 한숨이 나온다. 가여운 중생들이여. 하니, 악질친일파 김대중이나 심지어 노무현에게도 있는 풍문이 없으니 이재오가 난 사람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험난한 한반도 배가 격동의 풍랑을 헤쳐 나가면서 이재오는 이재오답게, 인드라는 인드라답게 살아가고 있다. 이제 이재오는 평범한 정치인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이재오를 낙선시킨 것이 아닌가 싶다. 이재오는 일 년  정도 미국에서 체류를 한 뒤 악질 친일파 김대중과 같은 정치적 위상으로 정동영과 함께 돌아왔다. 이재오의 동북아 구상이 심상치 않다. 이재오 구상은 주변국과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의 프로젝트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게다. 아울러 노벨문학상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황석영의 동북아 연합론도 이재오의 동북아 구상 중의 하나로써 이재오의 구상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이슈를 생산하면서 나아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제 이재오, 박근혜, 정동영. 향후 한국 정치는 이 삼인에 의해서 움직이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의 안배는 놀랍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

   

   

   

"밥통:

4대강은 곧 대운하입니다. 명박이가 줄 곧 강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수, 운찬 등 차기를 노리는 자들 또한 그에 대한 지지 표명에 호들갑입니다. 민주당도 미적지근한 태도입니다.(미디어법과 비교해보십시오) 그것은 대운하가 국유본의 중점사업이라는 반증입니다. 4대강이 대운하가 아니라는 주장은 손바닥으로 햇빛을 가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텔미:

많은 사람들이 MB의 4대강 사업을 한반도 대운하 사업 로드맵의 일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대운하는 남한경제를 위한 단순삽질 내지는 환경파괴 짓거리의 일환으로만 이해하고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이 그리 단순한 논리로 나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지 MB의 아이디어 수준이라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만약 통일 한국을 염두에 둔다면 남한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가 됩니다. 이 연장선에서 대운하는 가장 저렴한 물류망이 될수 있습니다. 즉, 중국에서 출발한 배가 최단거리로 환적없이 가장 싸게 부산에 도달할 수 있고, 일본에서 오거나 부산에서 환적한 화물이 직접 중국 배에 실을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이게 지하자원같이 물류비 비중이 큰 상품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집니다. 아시다시피 부산항은 무동력 컨테이너선이 지날 수 있는 세계간선항로이고, 시베리아 철도로 유럽까지 가는 대륙횡단 철도의 시발점입니다. 제4차 국토종합개발계획도를 보니 2020년 까지 개발계획은 인천경제 자유구역과 여의도에 맞추어져 있네요. 경제자유구역으로 들어온 중국화물선이 경인운하를 직통으로 거쳐 여의도에, 한반도 대운하를 거쳐 부산이나 광양으로 물길 따라 그냥 갈수 있습니다. 아마 이것을 노린 포석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인천, 부산 뜨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INDRA:

밥통님, 텔미님 글 고맙습니다. 대운하나 4대강 살리기에 관해 양극단 논리가 있다. 인드라는 양극단 논리에 동의하는 편이 아니다. 경인운하는 님의 말씀대로 타당성이 없지 않으나, 중국 화물선이 부산이나 광양으로 물길 따라 그냥 간다는 것은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한국 서해/남해 연안을 따라 운행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이다 국유본론 2009

2009/09/15 04:51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234891

   

   

    

"밥통:

지난 대선 당시 인드라님은 근혜에 올인하셨지요. 국유본을 인식하기 전이라 하셨나... mb는 서울시장-청계천 부터 국유본에게 낙점받은 것입니다. 바로 대운하-일본의 대륙 침략 기지화의 첨병으로서의 역할 !(근혜는 차마 일본의 주구 노릇은 용납하기 힘들었던게죠)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기 힘든 심정이 mb에 대한 묵인, 대운하에 대한 침묵으로 나타나는 것 아닌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85년 첫 선거에서 신민당에 투표한 이후 사노맹 시기까지는 현 의회정치에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당장 혁명이 오는데, 무슨 선거이겠는가. 허나, 그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해서, 그 환상을 지우고 시작한 것이 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 일이었고, 김대중 지지였다. 인드라가 이때 김대중 과거 친일매국 이력 몰랐을까? 허나, 대통령 김대중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해서, 생애 처음으로 당원 가입을 했다. 민주노동당 당원이 되었다. 이 또한 당내에서 진씨 등이 날뛰는 바람에 - 인드라도 주사파에는 비판적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금도가 있는데, 진씨가 연평총각이니,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를 두고 다진 고기이니 하는 정말 인간일까 싶을 정도 발언을 해댄다. - 사회당으로 옮겼다. 김대중 정권 때에 이어 노무현 정권 때도 폭압적인 반노동자 정책 때문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분신을 해서 총선에서 일을 내고자 반노무현 민중탄핵 전선을 주장하며 민주당과 추미애까지 연합하는 제안을 했다. 헌데, 이때 총선에서 국유본 언론이 박근혜와 추미애를 집중조명했다. 당시 총선은 국유본이 노무현을 위한 것이 일차 안배이지만, 박근혜와 추미애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이전까지 별 볼 일이 없던 박근혜와 추미애가 급부상을 한다. 허나, 국유본이 밀어주어도 능력 차이가 있는 듯 추미애는 중과부적이었고, 박근혜는 신델렐라가 된다.

   

친일매국 엠비씨 영웅시대를 보고 이명박이 낙점된 것을 알았는데, 그것이 국유본까지 연결된 줄은 당시 몰랐다. 정확히 깨달은 것은 아프간 샘물교회 사태때 알게 되었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워낙 인물이 없으니 이명박을 패퇴시킬 후보는 박근혜였다. 허나, 이후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역시 다르지 않았다. 대선이 끝나자 그제야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시작한 것이다.

   

인드라는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이명박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다. 그전까지는 선택된 인간, 이명박에 대해 굉장한 미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증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왜 이명박과 같은 이에게는 복만 안겨주고, 인드라에게는 시련만 주는가 하는 푸념이 짙게 배인 증오였다. 당시 매일매일 안티 이명박 뉴스를 모두 모아 링크시키고 분석을 하였으니 얼마나 정성이겠는가. 허나,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인드라는 세상과 화해할 수 있었다. 미움과 증오는 안에 든 게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마음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하고, 역대 대통령과 주석들 모두를 인정하고 높이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유본이 밀면 굉장하다. 국유본이 역대 대통령과 주석을 임명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또한 근래에는 안철수, 홍명보가 예다. 안철수는 많이 이야기했으니 그만두고. 홍명보를 잠깐 말해 보자. 이거 국유본언론이 굉장히 밀어주는 것이다. 한국 축구선수 중에 홍명보만큼 밀어준 사람이 없다. 싫은 소리 절대 안 나온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대선 후보 시절 때 국유본 언론 동향과 같다. 안철수와 같다. 이력관리 철저하다. 처음에는 정몽준 후임의 축구협회장 정도로 봤다. 올림픽 감독, 국가대표 감독은 과정이고, 최종목표는 축구협회장으로 보았다. 헌데, 요즘 홍명보 키우는 것 보면 단지 축구협회장 정도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홍정욱, 안철수, 추미애 이런 치들을 잘 보아야 한다. 추미애도 미국 유학을 갔다 온 뒤 광진에서 거저먹기로 되지 않았는가? 이거 심상찮은 게다. 국유본이 밀어주면 아주 무섭게 밀어준다. 오바마 이복동생처럼 불우아동을 위한 연주회 이런 것 유난 떨게 하고 언론에서 키워주면 의심해야 한다. 좋은 일은 숨어서 해야하는 게 좋겠다.

   

일본 극우파와 문선명과 김대중의 한일 대륙침략 해저터널에 비해서는 4대강 살리기는 괜찮은 시도라고 본다. 창가학회, 문선명, 김대중 간에 이루어진 1980년대 이후 자금 흐름, 정책 협조 등을 오랜 시간을 두고 분석중이다. 물론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 일단 인터넷만 뒤져도 어느 정도는 나온다. 일본인이 맞아죽어도 할 소리를 한다면서 한 이야기가 있다. 한일해저터널은 신중해야 한다. 모든 면을 세심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운하보다 더 심각한 사안이다. 최근 도버터널 사고도 생각해야 한다."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12/30 0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917438

   

   

   

"밥통: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은 4대강-대운하는 한일 해저 터널을 대체, 보완하는 일본의 대륙 침략 수단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대운하가 해저 터널에 비해 비용은 10분의 1, 공기는 5분의1 정도 예상된다 합니다. 비용 대비 효율을 생각한다면 훌륭한 대체 수단인 것이죠. 무엇보다 해저 터널은 지진대를 지나야 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영불 터널의 4~5배에 달하는 불안정한 터널 - 말이 쉽지 현실화되기에는 상당한 난관이 따르리라 봅니다. 그래서 급한 대로 대운하가 계획된 것이 아닐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한중터널과 한일터널에는 국유본의 경제외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만금, 세종시, 4대강은 경제적인 차원이 아닌가 보고 있다. 인드라가 세종시나 4대강은 국유본의 선물이자 악재이며, 산업은행 민영화와 같은 사안을 피해가기 위한 물타기라고 했다. 악재 부분은 다 반영되었으니 이제 선물만 남지 않았나 싶다. 새만금을 생각하면 된다. 결국 처음부터 운하할 기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르기였던 셈이다. 수도이전이랑 같이 생각하면 된다. 일단 정치 이슈는 화끈해야 한다. 단지 충남에 처음부터 자유무역도시 하나 만들자, 하면 이슈가 되겠는가. 게다가 기업 특례 이런 이야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허나, 지금은 새만금처럼 가능하지 않은가. 그처럼 단지 4대강 살리기를 하자, 수질개선하자 라면 이슈가 되나? 안 된다. 초기 구호에 혹하면 안 된다. 가령 노사협상을 할 때 양쪽에서 별 황당한 것들을 제안한다. 그건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 협상용이요, 홍보용인 게다. 그렇게 보시면 된다. 지금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수질개선 등 물 사업이 계속 확장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십여 년 전부터 물 부족 국가이니까. 여기에 땅값 상승. 마지막으로 한강변처럼 정리해서 관광사업화. 이 세 가지라고 보면 된다. 물론 그 바탕에는 토목업계의 유지와 GDP 기여 부분이 있다. 통일시대를 대비한 대북한투자라는 면에서 건축토목업계의 구조변화를 면밀히 고려할 때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만일 성공하면 욕먹어가면서도 성공한 제2의 청계천 무용담이 될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괜한 4대강 보초 서지 말자는 게다. 이럴 때는 노무현 때의 박근혜와 같은 전술이 낫다는 게다. 잘 되면 좋고, 안 되도 자기 책임은 아니니까^^! 국유본이 머리가 좋다. 이 친구들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임하고 있는 것이다. 착착 다음 단계로 가고 있는 것이다."

2010년 경제전망: 삼성, 대우건설, 금호사태의 비밀과 박정희 죽이기 국유본론 2010

2010/01/09 23: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7773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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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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