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만년학생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인드라 VS ?
2013/02/12 20: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59059041
인드라 VS 만년학생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2/15 - 5
"만년학생:
인드라님 예전에 백범 김구선생을 향한 뉴라이트 세력들의 공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다시 여쭙니다(저번에 실수로 삭제하셨다고 하신 것 같은데^^) 또 제주도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여쭈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다시 여쭙니다. (바쁘신 것 아니까 천천히 답변해주세요~^^) 아직도 우리사회는 '술 권하는 사회'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책 권하는 사회'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책을 읽지 않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이십대 청춘을 살펴보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면서도 어떠한 책을 읽을지 몰라 방황하는 청춘들로 가득합니다. 인드라님, 문,사,철,언,예,종을 비롯하여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분야를 막론하여 지성인으로 다가가기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책 100권의 책을 리스트로 만들어 주실 수는 없을까요? 인드라님께서 권하시는 백여 권의 책을 읽음으로서 독서의 방향을 잡고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권장도서 100선 목록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을 정리해서 올리다가 실수로 삭제하는 바람에 글이 늦어졌음을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주신 의견들이 많아서 지금에야 글을 올리는 것에 미안하지 않을 수 없다.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인가,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인드라는 그때그때 자신이 절실히 요구하는 바에 따라서 책에 대해서 읽기를 바라고 있다. 선생이 역할이 있다면 제자에게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커리큘럼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있다고 인드라는 본다. 그럼에도 굳이 인드라가 책 추천을 만일 한다면 육십이 넘어서 하고 싶다. 그때조차도 과연 백 권?이라는 식으로 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읽는다면 백 권으로도 부족하며, 또한 한 권으로도 넘치는 법이기 때문이다. 무협지적으로 말한다면, 구파일방의 무예를 모두 익힌다고 해서 고수가 되는 법은 아니며, 비급이 있어서 평생 익혀도 고수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절실히 원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평범한 데서도 얼마든지 이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런 점에서 인드라는 아직 '내 인생의 책'으로 어떤 책을 고를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 육십을 먹고서는 책을 고를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있을 뿐이다. 만일 그런 책을 결정할 수 있다면, 인드라는 그 책을 매일 매일 읽고, 또 읽을 것이며, 어디를 가든 항상 지니고 다닐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많은 책이 필요하지 않고, 제대로 된 책 한 권이면 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근래 미국, 영국 자료 등으로 해방정국을 국제관계 역학 구도에서 살펴보는 시도들이 있다. 이는 매우 진전된 흐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해방정국 연구는 지나치게 국내에 국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마치 조선왕조 선조의 행적을 국내적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당대 세계 최강국이었던 명의 정치와 겹쳐서 읽으면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예서, 진일보했던 것이 만주 및 중국, 미국 활동까지 포괄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흐름이 1980년대를 통과한 386 역사학자들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혁신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그 까닭은 소련 등에서 무더기로 자료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해서, 수정주의가 쇠퇴하고, 정통주의와 자유주의가 득세하였다.
"소장학자들을 중심으로 학문의 실천성을 강조하게 됨으로써 현재성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역사학계는 1980년대 중반 『한국민중사』 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현대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1권이 1986년에 완역된 점도 현대사 활성화에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한국 역사학계의 소장 학자들 및 사회과학계통의 학자들은 수정주의적 입장을 적극 수용하여 한국현대사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공동연구라는 방식을 통하여 학문에 접근하였으며, 반공 친미를 비판하면서 반외세 자주화 운동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국에 대하여 비판적이었으며 자료보다는 올바른 관점을 중요시 여겼다. 1990년대 들어 사회주의권의 몰락, 한국의 민주화의 점진적 실현 등 국내외적인 환경의 변화는 한국현대사에 있어서 수정주의적 관점을137) 점차적으로 퇴조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소련의 붕괴이후 소련에서 입수된 새로운 자료들은 한국전쟁에서 소련과 중국의 영향력이 컸음을 확인해 주는 등 수정주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통주의 주장 나아가 자유주의적 시각이 다시 득세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 한국 근 현대사 연구동향과 문제점
http://blog.naver.com/hesbs/120007697692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은 정통주의 및 자유주의와 수정주의 양측을 모두 비판적으로 보면서 등장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의 특징은 한마디로 정통주의와 수정주의가 야합을 했다는 게다. 정통주의와 수정주의의 문제란 일어난 사태를 한쪽만 바라보는 동전의 양면일 뿐이라는 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론이 내세우는 근대사, 현대사의 관점은 무엇인가.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영국 중심적인 세계시장에서 19세기 중후반 세계경제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부를 가져다주었던 아편 무역에서 사태를 뒤늦게 파악한 청이 완강하게 저항하였고, 세계 각지에서의 거센 저항 탓에 영국 혼자서 전 세계를 지배할 여력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갔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유럽 제국을 부추겨서 제국주의 식민지 쟁탈 경쟁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를 통해 눈치를 보던 유럽 각국이 19세기 중후반부터 맹렬하게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나아갔다. 해서, 벨기에와 같은 유럽 소국도 레오폴드 2세 시절에 벨기에 땅에 비해 유럽 땅과 비교할만한 콩고를 삼킬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세계 주요 지역에서 파트너를 물색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선택한 것은 순전히 지정학적인 지위 탓이지, 일본인의 자질이나 일본 내부 사정과는 무관하다. 일본이 근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일본의 근대화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얻고자 했던 것은 청에 대한 압박이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앞잡이 명치 정권을 내세워서 친 중국적인 조선왕조의 멸망을 강제했던 것이다. 아울러 19세기말에 이미 영국 외상이 한반도 분단을 제안할 만큼 한반도를 발칸화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비친 바 있다. 조선 근대화가 늦은 것 등 모든 사안은 조선왕조와 조선인의 책임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때문이다.
둘째, 국제유태자본은 2차 대전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전후 세계 체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주도가 되어 정치적으로는 냉전체제가 구성되었고, 경제적으로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성립이 되었다. 또한 UN이 등장했다. 해서, 이 모든 것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제의물이 필요했으며, 그 제의물이 사실상의 3차 대전인 한반도 전쟁이었다. 소련은 한국전쟁의 대가로 국제유태자본에게서 동유럽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일본을 확실히 장악할 수 있었고, 마셜플랜 없이도 일본을 태평양 전쟁 이전의 경제 규모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UN은 국제연맹과 달리 능력이 있는 국제기구로의 위상을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후에 발생하기 마련인 지독한 불황 사태를 해소시킬 수 있었던 게다. 다만 한국인을 제외한 모택동 정권과 중국만이 한국전쟁을 진지하게 여겼다. 국제유태자본의 은밀한 지원이 없었다면 중국 혁명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모택동은 자신이 잘 해서 중국에서 혁명을 거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소련 외상 그로미코가 모택동을 만난 뒤 미국 제국주의자보다 위험하다고 여긴 이유가 이 때문이다. 아무튼 모택동 정권은 아들을 잃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태평양 전쟁 때의 장개석 꼴이 난 셈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세계전략상 중국이 가난한 빈국으로 70년대까지 남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하여, 한국전쟁은 불필요하게 3년간 질질 끌지 않으면 안 되었다. 지루한 공방 기간 동안 한반도에 온갖 폭탄이 터져야 했다. 그리고 그 어느 누구도 이기지 못하게 만들어야 헀다. 또한 내전이어야 했다. 세계대전이 아니어야 했다. 그래야 전쟁배상금 문제가 나오지 않아 뒤탈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한국인들만 부모형제들을 적으로 돌리면서 바보처럼 신음하며 죽어갔을 뿐이다. 그러므로 세계인은 한국인들에게 죄의식을 지니고서 한반도 통일과 번영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 전쟁 이후 세계인이 호의호식한 것은 한국인이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린 대가이기 때문이다.
셋째, 국제유태자본론은 종전의 냉전체제를 그 내용적인 면에서 소련마저도 영향권 하에 둔 체제로 간주한다. 가령 군비경쟁은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서 벌인 냉전 고착화 전략 게임이었을 뿐이다. 또한 소련 외무부장관이 소련 최고 권력자보다 수명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만든다. 소련이란 일국적 사회주의 국가는 오직 외교력으로만 먹고 산 국가였을 뿐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전후 한반도 고민은 두 가지 딜레마의 해소이다. 하나는 한반도를 중국에서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도 원칙으로 삼는 한반도 정책에서의 우선순위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한반도는 최소한 500년 이상 중국 식민지하에 있었다. 그와 같은 이유에서 한반도와 중국은 분리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를 위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지시한 것이다. 그런데 태평양전쟁으로 말미암아 한반도를 종전대로 일본의 영토로 삼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장개석 국민당 세력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다. 중국은 장개석뿐만 아니라 모택동마저도 한반도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장 우선순위는 한반도에서의 중국 역할을 최소화시키는 것이었으므로 명분뿐이지만 연합국 세력인 중국의 체면을 살려주지 않을 수 없는 동시에 최우선 원칙을 적용한 결과가 중국의 요구인 한반도에서 일본을 배제하되, 소련군과 미군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유럽의 발칸처럼 한반도를 전쟁터로 삼기 위한 것이다. 그 전쟁은 UN이 이전 국제연맹과 다른 역할을 보여주어야 하며, 소련의 불안정한 동유럽 지배를 확고히 해주면서, 일본의 경제력을 종전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누구도 승리하지 못하게 하면서 3년간이나 질질 끌어야 했던 것이다. 하여, 한반도 문제는 구체적으로 1944년 그리스 사태에서 비롯되었다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한국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개석을 침묵시켜야 했다. 즉, 중국에서 장개석 대신 모택동이 요청되었던 것이다. 중국 내전을 살펴보면 모택동은 절멸 위기로까지 치닫는데 이때 국제유태자본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장개석의 승리가 분명했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은 모택동을 사실상 도와주었고, 내전이 격화됨에 따라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신경 쓸 겨를이 없게 되었던 게다.
넷째, 국제유태자본이 영일동맹에서 보듯 친일파를 원한 것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명분 때문에 어쩔 도리 없이 이승만이라는 반일 인사를 대통령으로 뽑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더 신용한 이들은 친일파였다. 이승만의 정치 소신 등을 볼 때, 반민특위 해체 지시는 이승만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인 게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이승만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로 친일파 정당, 오늘날 친일민주당과 같은 야당을 만들었던 것이다. 또한 이승만의 반일 성향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찍혔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의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의 한일 수교를 위해서는 이승만 하야 공작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섯째, 한국에서 친일좌파란 중도파를 의미한다. 현재 한국에서 정치세력으로 우파가 존재하지 않는다. 좌파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존재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는 친일파, 혹은 중도파밖에 없다. 좌파가 1980년대에 국제유태자본이 조성한 정세에 따라 자생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쓰다가 버린 탓에 지금은 정치세력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파 역시도 이승만 이후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승만은 한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우파 정치인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소련스파이 혐의를 받을 만큼 좌파를 선호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친일좌파 인사다. 박정희, 김대중이 대표적이다. 노무현도 친일좌파다. 아울러 이명박은 반일이었으나 친일좌파로 전향했다. 그것이 친일본가인 친일민주당에서 분가한 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여운형이 탈락하였는가. 이는 여운형과는 관계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기본적으로는 친일좌파를 선호했지만, 그리스 문제의 발발로 프린스 이승만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친일민주당 1970년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에게 지시하여 김영삼을 탈락시키고 김대중을 돕게 한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계속 권력을 잡았었다면, 박정희의 후계자는 김대중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1970년대에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권력을 내주는 바람에 한반도에서도 큰 정치 변동이 발생했던 것이다.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친일파 청산 운운했던 것은 사실은 신자유주의를 위해 박정희 체제 때에 만든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친일파가 친일파를 운운하니 지나가던 개도 웃는 세상이 된 셈이다. 아울러 지난 십년간 좌파 지도부들은 대부분 어용인사가 되어 친일파나 다름이 없이 되었다. 한국에서 정치세력으로서 좌파나 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친일파밖에 없다. 해서, 친일파가 친일파를 비판하는 것은 자신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쇼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론에 따르면, 해방정국하의 김구는 어떠한 존재였던가. 일각에서는 김구가 권력을 잡지 못한 이유를 김구에게서 찾기도 한다. 정치력 부재 등등. 또한 해방정국 하에서 이승만이나 김일성이 정권을 잡은 것은 열강이 한반도 사정에 무지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섬뜩할 만큼 한반도 사정에 정통했다. 몰라서 김구를 개인 자격으로 입국시킨 것이 아니라 잘 알아서 개인 자격으로 입국시켰던 것이다. 김구가 권력을 잡지 못한 것은 김구의 문제가 아니라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전략 때문이다.
"미국정부는 '임정'의 주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1942년 2월 12일 영국주재 미국대사에게 보낸 전문 속에서, 미국무성은 조선의 독립과 전쟁에의 참가에 관심을 갖는 여러 재미 조선인 그룹이 존재하고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어떠한 조선인 조직에 대해서도 일본의 지배에 대항하는 중요한 운동으로 인정한다든가, 또는 장래 조선승인에 관해 언급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일본의 지배를 종결시키기 위한 조선인의 노력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일반적인 성명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영국정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해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2월 28일 영국정부의 견해로서 미국정부에 보고된 내용은, 전쟁 발발 후 조소앙과 중경에 있는 다른 조선인 조직의 대표들이 영국대사관에도 접촉을 시도한 사실을 알리면서, 그러나 조선인 세력은 분열되어 있으며, 그들의 정치적 견해도 상당히 다르다고 전했다. 또한 만주지역이나 일본에 의해 점령된 중국에서는 효과적인 항일운동의 가능성이 높지만, 조선이나 일본 국내에서는 그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상황이 일본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었을 때 적절한 시기의 선언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지만, "현재와 같이 일본의 승리가 계속되는 한, 미영 측의 어떠한 종류의 공식적인 선언이나 승인행동도 일본의 지배지역에 있는 조선인들 사이에 효과적인 규모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고 판단하고, 따라서 민족해방을 목표로 하는 조선인의 노력에 동정의 뜻을 표하는 정도에서 머물러야 하며, 미국무성이 행하는 조선문제에 관한 어떠한 결정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영국 외무성의 의견이 보고되었다. 즉 통일된 강력한 조선인 항일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한, 전황이 일본 측에 유리한 현시점에서는 조선인 세력에 대한 연합국의 승인이나 지지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미국과 영국은 판단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임정' 승인이나 전투참가 요청은 연합국에 의해 사실상 부정되었는데, '임정'이 승인되지 않았던 배경에는 다른 아시아 식민지 문제가 연관되어 있었다.1942년 3월 28일 고스는 '식민지 조선'의 문제는 "인도를 포함한 다른 아시아 식민지 민중의 독립에 대한 기대와 완전히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다른 아시아 식민지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표명하지 않은 채, 미국이 조선에 관한 성명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2차대전 중 연합군의 전후 조선 구상
국제유태자본은 임정과 김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과 영국은 어떤 관계였는가. 당시 미국 CIA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당시였다. 그럼에도 유사한 기구가 있었는데, 이는 영국 정보부의 통제 하에 있었다. CIA가 창설된 후 1970년대까지 세계 권력은 현상적으로는 미국이 패권을 쥔 듯했지만, 실제로 세계 권력은 런던에 있었다. 영국 정보부, 즉 빅터 로스차일드의 통제 하에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드 록펠러의 공세에 따라 미국 CIA의 빅터 로스차일드 인맥이 모두 난도질을 당한다. 빅터 로스차일드도 소련 스파이라는 개망신을 당하는 게다. 이후 미국 CIA는 록펠러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따라서 상기한 문서를 살펴보면, 이러한 영미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게다. 하급자 미국정부가 상급자인 영국정부에게 보고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당시 국제유태자본의 사령부는 영국 런던에 있었고, 국제유태자본의 주 관심사는 전후 자신들에게 협력한 민족에 대한 독립국가 문제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문제도 문제이거니와, 그리스 문제도 복잡했던 것이다.
이런 까닭에 김구는 남과 북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정치적으로 불운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해서, 김구 신화가 발생하였던 게다.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
인드라가 대학생 때 총학생회장 선거를 지원한 일이 있다. 당시 문학회 회장이다 보니 인드라에게 주어진 역할이 후보의 연설문이나 성명서 따위를 작성하는 것이 주요한 임무였는데, 인드라가 속했던 총학 후보가 민족해방파 후보였었다. 상대 후보는 인드라와 함께 지하 서클에서 공부한 후보였지만, 동료를 도와주지 않고 일면식도 없는 후보를 도와주게 된 것은 문학회 선배의 권유 때문이다. 해서, 연설문을 작성해봤는데, 선본에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지나치게 좌파적 색채라는 것이 이유였다. 해서, 인드라 글쓰기는 아군인 선본에서 별다른 평가를 받지 못했던 반면, 상대 진영에서는 오히려 높이 평가받는 기현상이 벌어졌던 게다. 아무튼 선본이 채택한 연설문 내용은 백범 김구 선생에 관한 것이었다. 민족주의를 강조하라, 라는 것이다.
문제는 선본에서 실은 김구 선생에 대한 존경심이 털끝조차 없었다는 데에 있다. 선본이 진심으로 존경한 이는 김구가 아니라 김일성이었기 때문이다. 해서, 김일성 입장에서 김구는 오히려 망상을 지닌 채 조국 통일을 방해한 적대적인 인물에 불과하지만, 통일전선전술로 활용할 재료일 뿐이다. 이는 북한 당국에서 나온 관계 서적 아무 것이나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이천 년대 들어서서 주사파라 불렸던 세력은 대부분 친일파로 전향했다는 점이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김일성 대신 김대중, 혹은 노무현, 혹은 히로히토 천황만이 있을 뿐인 게다. 친일파가 된 이들 앞에 놓인 과제는 신자유주의 과업을 완수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신자유주의를 잘 하라고 권력을 준 것이니까. 해서, 예전에 써먹었던 대로 김구를 활용해서 썰을 푸는 것 같다. 하지만 진심이 아닌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아는 세상이 되었던 게다.
근래 친일민주당 일부 아해들이 김구 선생을 재료로 뉴라이트를 공격했다는 것을 만년학생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뉴라이트가 백범 김구 선생을 공격하였다는데 사태가 어디서 발단이 된 것일까. 아마도 이 문제는 교과서일 게다, 하고 찾아보니 역시였다. 인드라는 이 사태가 친일파의 전술이라고 본다. 즉, 팔십 년대 일부 주사파처럼 실제로는 백범 김구선생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는 친일 본색이지만, 겉으로 백범을 지지하는 척하는 작태라고 본다. 왜냐하면 친일파가 존경하는 것은 히로히토 천황이지, 백범 김구선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볼 때 이것 역시도 친일민주당 아해들의 자뻑으로 보인다.
뉴라이트와 현 정부에 조롱당하는 김구 주석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1135&CMPT_CD=P0000
왜 자뻑인가.
첫째, 김구 선생 활동을 테러 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백범일지를 읽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김구 선생 자신도 인정하는 바이다. 게다가 조국을 잃은 상황에서 테러 활동을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이나 팔레스타인의 아라파트, 근래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하마스, 그리고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북아일랜드 공화군 등은 모두 테러활동을 벌인 이들이다. 19세기~20세기에 걸쳐 좌우파 아나키스트들은 강력한 적에 맞서서 테러를 주요한 정치 행위로 삼았던 것이다.
둘째, 친일민주당 아해들이 내세우는 금성 교과서에서도 이미 먼저 '테러투쟁'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1920년대 후반부터 임시 정부는 일제의 집요한 감시와 탄압, 그리고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점차 침체되어 갔다. 이에 임시 정부의 김구는 한인 애국단을 조직하고 적극적인 테러 투쟁을 벌임으로써 임시 정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무정부주의자들은 민중들의 직접 행동(테러, 폭동, 봉기 등)으로 사회 혁명을 이루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 비하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였다...-중략-... 일제하 한국의 무정부주의자들은 주로 제국주의자 암살과 기관 파괴와 같은 테러행동으로 투쟁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금성 교과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마 찾아보면 근래 뉴라이트에 비판적인 한홍구도 자신의 주장 어딘가에 테러 운운했을 것으로 본다.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ss%5Bfc%5D=1&bbs_id=community&page=&doc_num=20076
셋째, 북한 당국의 김구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김구로 말하면 지난날 공산주의자들을 배척하고 테로행위를 서슴지 않고 해온 사람으로서 민족주의자들의 집단인 《상해림시정부》를 미래의 《조선정부》로, 자기를 조선민족의 《지도자》로 내세우면서 해방이 되자 서울에 돌아와 리승만과 《정권》쟁탈전을 벌려온 완고한 민족주의자였다."
넷째, 안병직, 이영훈 등 뉴라이트로 지목되는 학자들을 비판할수록 친일파 본색이 드러난다.
http://orumi.egloos.com/3355991
상기한 초록불 같은 경우는 이영훈을 변호한다. 그러나 인드라 생각은 초록불과 다르다. 근래 이영훈을 비판하는 이들이란 과거 안병직의 자본주의 맹아론에 의존하여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차이란 먼저 갔느냐, 나중에 갔느냐의 차이 외에는 없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친일민주당 측 아해들로 보이는 이들이 이를 쟁점화한 것은 학술적 논쟁을 하고자 함이 아닐 게다. 그보다는 그간 보여준 대로 선동적 효과 때문일 것이다. 무차별 살상하는 911테러분자와 김구선생이 같다는 말이냐? 뭐 이런 식으로 여론작업을 하고, 잘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유포시키면, 제대로 공부하는 극소수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큰 혼란에 빠지는 것을 노리기 위함일 것이다. 선동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동이란 거짓일지라도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을 동원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해서, 일단 선동적인 면에서는 효과적으로 본다. 문제는 선동이란 선전과 달리 인생 행로를 결정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만 주게 된다. 역설적으로 선동이 먹힐수록 참여자들은 내면에서 커다란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치란 개별 실존에게 일일이 신경을 쓰는 법이 없다. 이용하느냐, 이용당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해서, 비록 개별자에게 혼란을 준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친일민주당 측 아해들에 대한 선동을 비판해서는 공허할 수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지배 분할과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가 맞아떨어진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하여, 자본주의 맹아론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일시적으로 왕따를 당해 발생한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 산물에 불과하다. 그리고 근대화식민지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신자유주의 공세에 굴복한 1980년대 이후 등장한 위기의 산물에 불과하다."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153601
"한국에서도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뉴라이트가 출범했다. 이유는 같다. 워낙 김대중, 노무현이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중도를 표방하는 뉴라이트가 등장했다. 뉴라이트를 알려면 안병직을 보면 된다. 안병직은 과거 자본주의 맹아론자로서 친일민주당 성향이었다. 그런 안병직이 왜 오늘날 뉴라이트가 되었는가. 변절이 아니다. 친일본사인 친일민주당에서 친일계열사인 한나라당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왜 옮겼나? 일본 정부가 시켜서?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안병직이라는 뉴라이트를 파견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왜 한나라당에 뉴라이트를 파견했는가. 첫째,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죽이기 위해서다. 온전히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국제유태자본도 예상한다. 하지만, 향후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잠재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이권을 최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둘, 박정희 파라다임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다. 신자유주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박정희 신화를 붕괴시켜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 뉴라이트를 부각시킨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친일민주당 아해들의 뉴라이트 공격은 의도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왜 김구는 권력을 잡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를 국제유태자본론에 입각하여 서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선동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떤 선동이 성공적일지라도 그 이득은 모두 친일파가 가져가는 구도이다. 해서, 친일파끼리의 공방에서 머물면 기존의 구도에 함몰한다. 많은 진보 성향의 인사들이 이 벽을 넘지 못해서 친일민주당이나 한나라당에 포섭되어 친일파 앞잡이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이 좁은 문을 넘어서려 하는 것이다.
제주에 관해서는 koemon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인드라 생각을 피력한 바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준다면 좋을 것 같다."
친일민주당이 김구선생을 죽였다? 국유본론 20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737984
"만년학생: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나고 밥을 먹으면 아픔이 낫지 않을까요? 저는 아플 때 그냥 마구 마구 먹습니다. 그리고 푹 자면 다음날이면 아무리 독한 감기라도 나아버리곤 하지요 (아직 새파랗게 젊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인드라님 부디 몸 쾌차하시길 바립니다. 저번에 인드라님께서 간단히 써주신 작가평과 소설관 잘 읽었습니다. 루카치의 이론에 기초하고 있다는 말씀에 순간 "아 루카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양반인데? 하다가 겨우 기억해냈습니다. "소설은 현대의 문제적 개인(주인공)이 본래의 정신적 고향과 삶의 의미를 찾아 길을 나서는 동경과 모험에 가득 찬 자기 인식에로의 여정을 형상화하고 있는 형식" 이렇게 소설을 폼 나게 정의한 사람이 아닌지요. 어쨌든 계통 없는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다시 여쭙고자 합니다. 요즈음 제 식견이 참 폭 좁다는 것을 느낍니다. 인드라님의 글에서도 그러한 것을 느꼈습니다만, 어줍지 않은 지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허영에 가득 찬 제 자신의 모습을 최근 발견해버렸습니다. 세상을 깊고 넓게 바라보려면 어떠한 과정과 독서를 거쳐야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씀이 옳다. 내가 부족하게 아는 바, 루카치 소설 이론의 백미는 '문제적 인간'이다. 가령 문제적 인간 관점에서 보자면, 나는 데이비드 록펠러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더 관심이 간다. 세상을 깊고 넓게 바라본다는 것에 대하여 나이 환갑이 넘으면 답할 수 있을까. 내가 님의 말씀에 답변할 위치가 아직은 아니라고 여긴다. 나 역시 만년학생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간 내 독서법을 묻는다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는 것이라는 평범한 것이어서 자랑할 것이 못 된다. 아울러 굳이 다른 이들과 조금 남 다른 것이 있다면, 나는 내가 주장하는 바나 신념으로 삼는 것의 반대 편 쪽을 소화시키고자 하는 편이다. 가령 데리다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그렇다. 데리다를 알기 전에는 변증법이 최고라고 여겼다. 그래서 다른 이들의 변증법 비판에는 마음이 편안하였는데, 데리다 식 비판을 접하니까 마음이 불안했다. 내가 마음이 불안한 것은 데리다에게도 어떤 진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여겼다. 해서, 그 다음부터 데리다를 좋아하게 되었다. 해서, 또 누군가가 데리다를 통렬히 비판한다면, 나는 또 마음이 불안해져서 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데리다를 잘 아는 것이 아니다. 읽은 책도 몇 권 되지 않으니 말이다. 게다가 번역 책만 읽었으니. 그럼에도 나는 서당식 공부법을 택한다고 할까. 많은 서적을 읽기보다 그의 저서 한 권을 두고 읽고 또 읽어서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늘 생각해 본다. 이런 공부법을 채택한 때문인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내 나름대로의 데리다론이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루카치 소설 이론에서의 문제적 인간만을 남긴 채 다 버리는 게다. 부족한 답변이고, 여전히 진행중이다.'
국제유태자본:문제적 인간,핵무장,오바마 당선,REX84,지역감정 국유본론 20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27014
"만년학생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여쭈어볼 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영국은행 (The Bank of England)는 명예혁명이후 윌리엄3세와 메리1세가 유태인에게 화폐 주조권을 넘겨주면서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은행은 유태인들에 의해서 세워졌다,라고 했더니 교수가 영국은행은 윌리엄 페터슨에 의해서 세워진 은행이라고 하더군요. 윌리엄 페터슨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윌리엄 페터슨은 1695년에 설립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사임한 것으로 되어있더군요
. 제 생각으로는 윌리엄 페터슨은 유태인들의 얼굴마담이 아닌지 영국은행의 설립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려면 어떤 책을 찾아보아야할까요? 영국은행 홈페이지의 역사 소개에는자세히 안 나왔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요한 지적을 해주셨다.
http://en.wikipedia.org/wiki/William_Paterson_(banker)
윌리엄 패터슨의 경력을 보면, 그가 얼굴마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무리 봐도 갑작스레 영란은행을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본디 혁명이건, 전쟁이건 일을 수행하자면, 돈이 든다. 이 자본을 윌리엄 패터슨이 조달해서 명예혁명이 성공했다는 정도의 자료가 아니더라도 연관이 있는 자료가 없다면, 패터슨의 행운이란 단지 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관련 도서를 나 역시 찾지 못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국유본론 20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561907
"만년학생:
인드라님 질문입니다.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단일세계정부를 향하여-219p 개인의 무기소유는 이미 세계의 3분의 2에서 금지되고 있다. 일반 대중이 아직도 갖가지 총기를 소지 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하지만 그 법적 권리도 지방조례와 주법에 따라 놀랄 만큼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지방조례와 주법은 모든 국민에게 무기를 소유할 권리를 인정한 미국의 헌법을 저버리는 것이다. 개인의 총기소유는 2010이면 미국에서도 과거의 일이 된다.] 존 콜먼은 총기 소유의 권리가 합중국 헌법이 보장한 시민이 가져야할 권리이고 그것을 국제유태자본이 빼앗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존 콜먼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이 총기소유의 권한을 빼앗으려 한다면, 그 이유는 단일정부 수립이후, 단일정부에 저항하려는 세력의 무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어서인가요? 하지만 총기를 생산해내는 곳은 이미 국제유태자본에 들어가 있고, 총기판매로 인한 짭짤한 수입 역시 국제유태자본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기소유의 권리를 빼앗지 않아도 충분히 통제할 수 있을 텐데요? 왜 존 콜먼은 총기소지의 자유를 역설한 것입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화당에는 론 폴처럼 부시와는 다른 전통 공화당파가 있다. 이들은 연방준비은행에도 반대하고, 나토 탈퇴도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 물론 총기 소지 자유도 주장하고 있다. 총기 소지 자유야 미국사를 공부하면 알게 되는 주장이고. 중요한 점은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에서 일부분은 현실 정치를 감안해서 한 주장들이라는 점이다. 해서, 일부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보아야 한다. 론 폴은 이라크전쟁에는 반대하면서도 아프칸 전쟁에는 대테러전쟁이라 하여 찬성하고 있다. 이런 미국 정치를 이해하면 좀 더 존 콜먼 이야기를 새겨들을 수 있다.
만년학생:
복지국가에 대한 견해 역시 그러한 맥락으로 해석해야겠군요.
INDRA:
물론 그렇다^^! 복지국가론은 오스트리아학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1 국유본론 2009
2009/02/21 05: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628097
"만년학생:
"우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카페 회원 수가 두 달 만에 1500명을 돌파했습니다. 연구회라는 성격의 카페가 두 달만에 회원 수 1500을 돌파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이르러 인드라 조직론을 한번 돌이켜 살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규모가 커진 조직이 가지게 될,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목표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현재 우리가 초기의 목표와 방향에 맞게 달려가고 있는 지도 논의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과 목표에 대한 논의와 고민(추상적인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의 시간을 가지는 것 자체가 우리 카페의 발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리뉴얼 계획/인드라 조직론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1659
INDRA:
글 감사드린다. 만년학생님이 제기한 문제를 고민해보았다. 핵심적 문제 제기는 두 가지다. "규모가 커진 조직이 가지게 될,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목표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현재 우리가 초기의 목표와 방향에 맞게 달려가고 있는 지도 논의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모가 커진 만큼 분권화가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말씀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여겨본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사실 인드라는 언제든지 환영하는 편이다. 재미있을 것이다. 과거에도 수도 없이 겪은 바 있다. 만년학생님의 도전적 문제 의식을 기다리겠다. 다만, 예서 자극적인 멘트를 날리겠다. 공부를 더 많이 하시길~! ㅋ 다른 하나는 초기 목표와 방향에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진단해보자는 게다. 이것은 상투적이다. 만년학생님이 아직 젊다. 의제 설정에 서투르다. 두 번째 문제는 조직이 정체되었을 때, 혹은 하향세일 때 등장하는 게다. 성장세일 때 누가 이런 질문하나. 회사가 잘 나가서 연일 신입사원 뽑고 있는데, 이런 한가한 이야기 하나? 만년학생님이 큰 사람이 되려면 조직 생활 같은 것도 자주 체험해야 하지 않나 싶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만년학생: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슈인 출신이었군요 ㅡㅡ;;;;; 지금껏 도쿄대 출신으로 알고있었다능 ;;;
INDRA:
글 감사드린다. 가쿠슈인 출신.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물론 도쿄대 출신 역시 의미있는...
만년학생:
인드라님. 예전에 제가 국제유태자본이 어떻게 공인(정치인 기업가)에게 접근하고 자신들의 수족으로 만드는지 여쭈어 본 적 있었는데 기억하십니까? 그들은 어떻게 정치인과 접촉하고 어떻게 그들 뜻대로 정치인을 움직이게 만드나요. 구체적인 방식을 알고 계십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 인드라가 미처 답변을 드리지 못한 듯싶다. 가끔 술을 먹으면서 답변을 드리다가 어떤 주제에 집중한다. 그때 다른 부분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죄송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업가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다. 첫째, 대부분 이권을 매개로 한다. 모건과 록펠러의 예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모건은 국채 문제, 록펠러는 석유 철도 운송비 문제에서 고급 정보나 특혜를 주면 누가 마다하겠는가^^! 예외적으로 이권에 흔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각종 협박이 뒤따른다.
둘째, 투자은행 등 금융계 출신이다. 과거에 로스차일드 밑에서 일한 이들이 세계 금융권을 누볐다. 특히 근래에는 골드만삭스 출신들을 주목해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골드만삭스 조직문화이다. 마피아처럼 페밀리 체제라고 한다. 마피아 경영학이 뜬금없이 나와 왜인가 했더니 골드만삭스 조직문화를 보고 이해했던 기억이 난다.
마피아 경영학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5601
정치인은 여러 다양한 유형이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청년 시절부터 일찍이 지도자로 선발되어 엘리트 코스를 밟는 경우. 블레어, 클린턴이 로즈 장학생이다. 일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도 훗날 메이지정권 주역이 될 청년들을 런던 유학시킨 바 있다. 태국 현 국왕과 조지 부시, 루즈벨트도 청년부터 관리된 인물이다.
둘째, 중도에 정치인을 지원하는 경우. 카터, 레이건, 케네디, 대처, 일본 역대 총리 모두 포함, 사르코지, 퐁피두, 히틀러, 만델라, 바웬사, 피노체트, 카스트로, 체게바라, 트로츠키, 레닌, 모택동, 나세르, 사다트, 무바라크, 후세인, 나폴레옹 3세 등이 있다. 이들은 세부적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망명지에서 포섭된 경우. 둘, 요원이 해당 국가를 찾아가 담판을 짓는 경우다.
셋째, 정보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정치인도 있다. 헨리 키신저, 빌리 브란트, 옐친, 호메이니, 빈 라덴 등. 킴 필비 등의 캠퍼스 파이브와 베노나 프로젝트로 드러난 인물들.
상기한 자료는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에 근거하여 생각나는 사람들을 일단 뽑아본 것이다. 이외에 공개된 자료에서 다른 유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기를 바란다. 해서, 이보다 더 구체적인 분석이야 첩보 수준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님이 직접 발로 뛰어다녀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만년학생:
"인드라는 정확하다. 만년학생이 제시했던 두번째 문제, 초기 목표와 방향에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진단해보자고 했던 것은 지극히 상투적이다. 만년학생은 첫 번째 문제제기만으로 글을 끝내기 뻘줌해서 상투적인 멘트 마무리로 깔았던 것이다. 그러나 만년학생의 지극히 상투적인 문제제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두 번째 문제제기는 인드라의 말대로 조직이 정체되었을 때 등장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까페의 회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까페는 성장하고 있으며 정체하고 있다는 말은 어불 성설인 것이다. 그러나 자유게시판의 묘한 분위기는 가라앉고 있다는 묘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과연 우리 까페는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는 것인가? "
INDRA:
만년학생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글이 정확한 것이 아니라 만년학생님이 잘 수용하신 것이다. 인드라는 수용미학에 긍정적이다. 정확한가 여부는 수신자의 몫이지, 발신자의 몫이 아닌 것이 오늘날 사정이다. 인드라는 카페의 자정능력을 신뢰하고 있다.
그리고 카페 문 연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인터넷의 빠른 회전율을 감안하면 한 차례 거래량이 터지면서 자리바꿈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물론 처음이 아니다. 첫 번째는 대체로 한 달 무렵이다. 한 달 무렵에 일어나는 일이란 대개 문을 막 열었던 기쁨에 그저 좋았던 시절이 지나가면서 생기는 물음이다. 왜 자신이 이곳에 있을까를 생각하는 게다. 그리고 일 분기 정도가 지나가면 대략 동네 사람들을 알아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놀고 싶게 되는 법이다. 어디든 그러하다^^!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으면 없는 대로 투정부리고 싶고, 많으면 많은 대로 은근 자랑하고 싶고 그것이 다 인지상정인 게다. 또한 평소 왕따 생활에 익숙한 이들은 누가 왕따를 하지 않음에도 누구 자신 왕따를 제발 시켜 주소! 하기 마련인 게다. 해서, 무엇보다 이 시기는 이미 터 잡고 있는 분들과 새로 오신 분들 간의 간극을 조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된다. 해서, 이는 제도상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가 된다. 조직론에서 비공식부문에 대한 것이다. 이 비공식 부문은 제도적으로 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운영의 묘가 중요하고, 성실한 마음이 가장 중심이 된다. 이 문제는 인드라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전체 회원을 아우를 수 있을 만큼 마당발 스타일이 가장 적임자인 게다. 이 분들이 카페 어디든 달려가면서 덧글 하나 남겨주시는 것 자체가 바로 카페의 진정한 동력이 되는 것이다. 무슨 모임에서 처음 가서 뻘쭘하게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인사하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것 하나로 그 조직 망할 때까지 함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저마다 잘 난 척하고 비전 척척 제시한다고 조직이 잘 나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를 전제하고, 만년학생님 말씀을 늘 새겨들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6개월 뒤쯤이 일차 중간 점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든 필요하다면 중간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세부적인 데는 끊임없이 손을 보아야 하겠지만, 큰 그림 수정에는 늘 주의를 요한다. 참신함보다는 오히려 혼동을 줄 우려가 더 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가는 것이 낫다.
그러나저러나 만년학생님은 이름값 하려면 열심히 공부하셔야 한다^^! 지금까지는 잘 하셨지만 앞으로도? 모든 것에 도가 있나니, 만년학생에게도 법도가 있다. 만년학생이 지켜야 할 세 가지 법도가 있으니 첫째, 개그맨 정재환처럼 개근은 물론 무릇 수업을 하면 누구보다 먼저 와서 맨앞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한자라도 빼놓지 않고 듣겠다는 열성을 보여야 하는 개근지도이며, 둘째, 자신보다 나이 어린 동료들의 모범이 되도록 장학금 대상에 늘 오를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장학지도이며, 마지막으로 반장이 아니더라도 사회 물을 먹고 공부하는 만큼 수업 분위기를 가끔은 조율할 줄 알아야 하는 반장지도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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