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배중손 : 허경영 인드라 VS ?
2013/03/0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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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배중손 : 허경영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01
"배중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인드라님 때문에 많이 배우네요. 지금 SBS 잠깐 다큐를 봤습니다. 김연아 선수 갈라쇼를 보려고 켰다가 말이죠. 근데 다큐내용이 꼭 바이러스 전염병 그런 이야기를 하고 해결책 같은 대처방법은 나와 있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냥 불안함을 조성하는 느낌. 근데 더 가관이었던 것은.. 끝나고 다음 주 예고가.. 바로.. 지구온난화였습니다. 얼마 전에 인드라님이 다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CG도 홍수가 나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예전에 저 같았으면 불안했을 텐데 지금은 조금 담담합니다. 국유본이 인드라님의 말 때문에 이렇게라도 내보내고 싶나봐요?? 근데 에스비에스가 국유본의 입김이 심각하게 센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이렇게 보낼 정도면 뭔가 약간 두려움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또 에스비에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허경영을 공격한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허경영을 지지하거나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공격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허경영은 국유본이 임명한 사람이 아닌 건가요?? 아니면 카자르 왕국처럼 신고식을 치루는 건가요?? 인드라님 가끔은 몸도 쉬시면서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김연아 선수 플레이를 인드라도 요즘 유심히 보고 있다 ㅎㅎㅎ^^! 못 하는 게 없는 선수인 듯싶다. 답변을 드린다.
1. SBS에서 그런 이유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정권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해서, 과거 MBC가 맡았던 역할을 SBS가 하는 것이다. 여권 방송으로 알려져 있는 SBS에서조차 걱정을 한다 이런 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예를 들면 현재 한국 재정이 문제될 것이 없다. 알고 보면 통계의 함정이다. 그런데도 한국 재정이 문제가 많다고 떠들어댄다. 만일 문제가 있다면 피치사가 국가신용등급을 올리겠는가. 국가신용등급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 중 하나가 재정 문제인데 말이다. 이런 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나라당에서 더 난리이다. 재정이 문제라고 말이다. 왜 이런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가? 국유본론에서만 설명이 가능한 게다. 초정부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민주당은 물론 진보진영에서조차 지구온난화에 문제제기하는 것이 전혀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모두 국유본 눈치를 보는 게다. 근래에는 공익광고로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 줄이기를 선전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MBC가 피디수첩 등을 통해 신뢰도가 많이 추락했다. 시청율도 바닥이다. 해서, MBC로는 드라마가 아니면 효과가 별로 없다.
2. 인드라는 허경영을 비난해서 누구처럼 책장사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인드라는 허경영에 대해 재미난 사람이라고 늘 여긴다. 허경영에 관해서는 이렇게 보면 된다. 예수보다 더 비난받는 이미지를 조성하게 되면 허경영에 대한 동정여론이 확산이 된다. 지금 허경영 인기는 동정여론이다. 허경영이 감옥살이를 하고 막 출소했기에 극대화된 게다. 해서, 현재가 허경영 인기가 가장 좋을 때이다. 노무현이 이의 있습니다, 할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 해서, 이런 것을 국유본이 허경영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허경영을 재미있는 사람으로만 보시고, 그 이상을 기대하지는 마시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허경영을 머리가 매우 비상한 사람이라고 보지만, 그는 국유본에게 이용당하는 슬픈 광대이다. 허경영은 허튼 소리를 많이 한 까닭에 결코 주류가 될 수 없고, 주류가 되어서도 안 되는 인물이다. 허경영에 대해 개인적인 호감을 지니는 것은 좋으나, 미래 정치인으로서 여기는 것은 권하고 싶지는 않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02 국유본론 2009
2009/11/02 22: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2872654
"배중손:
반갑습니다. 이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터넷을 뒤지다 인드라님 블로그를 찾게 된 사람입니다. 몇몇 글에서 눈앞이 확 트이는 경험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인사치례는 생략하고, 몇 가지 질문 혹은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저는 시대정신 2편을 보고 이것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은 꽤 많은 깨달음을 주었지만 2편은 유치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 죄송하지만 저는 인드라님 역시 '독립된 개체'로서 활동하시는 분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기관으로 보인다고나 할까요. 인드라님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일부로 보일 때마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을 전혀 모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체가 궁금하다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답이 나올 질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냥 한 번 써 봅니다.
3. 이란전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움직임을 보면 통설대로 빠르면 내년, 늦어도 5년 내로는 전쟁이 발발할 것처럼 보입니다. 아니, 그렇게 보이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글에서 전쟁을 2010년 정도로 예상하셨는데, 여기에 관련된 자료나 생각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
4. 지금 금융위기가 닥쳤다고 하지만 지난 100년간의 다우지수를 보면 대공황과 닉슨 쇼크 이외에는 장대 음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점이 되어야 할 만한 시기엔 항상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근대화 이후 지금까지의 경제 상황 자체가 버블이기 때문에' 반드시 대폭락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때문에 전쟁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5. 현재의 금융 위기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단순히 더 벌어먹기 위해 망가뜨리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에 의거하든,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든 현재 세계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현 상황에서 관심을 갖고 보아야할 것 혹은 관념을 딱 한 가지만 꼽는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어쨌든, 요즘 이 블로그도 세상에 많이 노출되었고, 예전과 달리 많이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래 전부터 보아 온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신의 정체가 무엇인지, 목적의식은 무엇인지 같은 문제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 중요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무언가 목표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최근의 블로그 상황은 유념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 역시 형식보다 내용을 선호한다.
하나, 시대정신 2가 유치하다는 데에 동의한다. 이에 대해서 내가 비판한 포스트가 있으므로 인드라 블로그 오른 편에 있는 검색창에 시대정신을 키워드로 넣으면 관련 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조지 오웰 1984에서 등장하는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처럼 만든 것이 시대정신이다, 라는 것이 내 주장이다. 아울러 쑹훙빙, 마크 파버, 이리유카봐 최도 이와 유사하다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이들에 비해 급수가 매우 낮은 찌질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다.
둘, 이 질문은 영광으로 알겠다. 실제로 나는 기관처럼 작동하기를 바라고 있다, 들뢰즈의 기관처럼? 중요한 것은 아니다. 불가능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도전을 신뢰하길 바란다. 해서, 이 글 서두에는 님의 질문에 자극받아 충분히 오해를 받을 소지의 글쓰기로 시작하고 있다. 전지전능한 듯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변방의 은자가 감히 공갈 협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국제유태자본의 반응을 지켜보기 바란다. 재미있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이므로 이에 대해 분명 반응할 것이다.
셋, 이란 전쟁에 관해서는 굳이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된다. 샤를다르님이 늘 관심을 지니는 것인데, 다만 그 범위를 늘릴 필요가 있다. 이란,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심지어 인도까지를 넣을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은 세계 금융 위기, 혹은 경제 위기가 수 년 내로 재발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불가피하며, 그 전쟁터는 현재 서남아시아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넷, 현행 금융위기는 대폭락을 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형식적이지만, 투자은행만의 버블이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버블은 상업은행과의 결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해서, 이번 금융위기를 전초전으로 봐야 한다.
다섯, 그간 강조했듯,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이 첫째요, 이로 인한 슈퍼울트라버블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 단계가 둘째이며, 세계단일정부로 향하기 위한 북미연합 등 정치적인 각종 지역연합 체제 구축이 세 번째이다.
끝으로 님의 충고에 감사한다. 변질되었다는 평가가 유행일 수 있다. 이런 멘트를 하나 추가함으로써 자신은 인드라 추종자라는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님이 인드라 추종자가 아니듯 나 역시 근래 블로그 흐름이 변질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해서, 오히려 님의 비판이 반갑다. 당부하지만, 비판은 좀 더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러하지 않는 비판은, 형식적이어서 인사치레와 유사한 평가를 받는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배중손:
글 게시 중단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에도 인사치례는 생략하겠습니다. 질문을 하기 전에 예전에 읽은 기사를 하나 링크합니다.
인터넷에도 정보 사라지는 `블랙홀'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042379
단순히 전자의 소실로, 회선 오류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그뿐일까요? 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거의 무한한 확장력. 그리고 엄청난 속도와 편리성. 인터넷은 정말 강력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모든 정보는 유선인 회선들과 서버들을 거치지 않을 수 없지요. 결국 스위치 몇 개 내리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인터넷으로 할 수 없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인터넷에 대한 인간의 의존도는 더욱 더 높아지겠죠. 따라서 그만큼 인터넷이 통제될 때의 파급효과도 커질 것입니다. 과연 이 공간은 얼마만큼 안전한 곳입니까. 인터넷이 커튼 뒤의 세력에게 대항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정도로 봅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또 한 가지, 인터넷은 너무나 많은 정보와 너무나 많은 주장들로 분열과 혼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엔트로피 그 자체로 보입니다. 게다가 하나하나의 정보들이 모두 허브 역할을 하다 보니,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가리지 않고 신속하게 전파시킵니다. 일부러 다른 예를 들 필요 없이, 이 블로그를 예로 들어 보죠. 인드라님은 이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당신의 글들이 이들을 오히려 덜 비판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당신의 이웃들 주변에서 덜 비판적인 사람들이 빠르게, 많이 생겨나겠지요. 이것은 인드라님의 목적의식과 상충됩니까? 아니면 부합됩니까? 마지막으로, 이미 아셨겠지만 저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부정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인드라님은 현실을 외면할 수 있는 '만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것은 개인의 능력이라는 식의 정당성 문제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드라님이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당신의 이웃들은 당신을 교주로 만들고 있고, 이것은 비판적 글쓰기와 정면으로 충돌됩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인드라님의 이웃 중에서, 바로 위의 문장을 보고 '이xx 뭐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제 아이디가 공개되었다면 쪽지로 욕설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는 여기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방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많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완벽한 방법을 찾으라고 요구하거나, 성급하게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모든 것들에 대해 묻고 싶은 겁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단 칭찬부터 하자면, 나의 조직론에 따르면 비판을 하기 전에 칭찬부터 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데, 이 공식에 비교적 충실한 님의 글쓰기를 높이 평가한다. 님의 인터넷 견해에 동의한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나은 것. 해서, 그것이면 족하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 이외의 다른 대안을 내놓을 수 없는 한, 인터넷 내에서의 활동은 유의미할 것이다.
엔트로피(무질서도)와 블로그 현황을 직접적으로 연결시키는 대목에서는 무리한 논리 전개가 아닐까 싶다. 님의 엔트로피 설명은 열역학적 개념이기 보다는 철학적인 개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님은 인드라의 만능 솔루션으로 인해 이웃들이 보다 덜 비판적이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때 내가 무리한 논리 전개라고 말한 까닭은 다음과 같다. 님의 말한 주장이 타당하다. 인드라는 님의 주장에 동의한다. 이로 인해 인드라는 덜 비판적이게 된다. 이런 논리 전개에 따라 나는 님의 주장을 거부해야 비판적이게 된다^^! 해서, 이와 같은 논리적 기법은 별로 신용할만한 것이 못 된다.
다만, 이 블로그에서 얻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는 데에 유념한다. 나는 누군가, 혹은 어떤 대상을 좋아하게 되면, 참 아끼는 버릇이 있다. 쉽게 좋아했다가 쉽게 싫어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나만의 독특한 팬덤을 만들어내려고 애를 쓰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님의 향후 패턴에 주목할 것이다.
교주론에 관해서는 빙긋 웃는다. 내가 한참 혈기가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 바 있다. 1991년 강경대가 백주에 테러를 당해 사망했을 때 가두시위가 있었다. 이때 나는 예비군복을 입고서 가두시위에 나선 바 있다. 행렬이 서울역에 이르렀을 때, 군중이 모인 가운데 아무나 나서서 연설할 기회가 있었다. 이때 나는 나서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시민 여러분! 김대중도 믿지 말며, 김영삼도 믿지 마세요. 학생들도 믿지 마세요. 심지어 이렇게 말하는 나조차도 믿지 말길 바랍니다. 오직 여러분 자신을 믿으십시오. 그래야 진정한 혁명이 옵니다."
이제 나이가 들었다. 오십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는 왈덴투 등을 들어서 설명하였지만 이제는 안 한다^^! 교주론 비판은 앞으로 내게 계속될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열린 자세일 것이다. 오히려 환영한다. 해서, 둔감한 이들은 교주론 비판에 주력하겠지만, 예민한 이들이라면 이것이 오히려 인드라의 강점임을 알고 다른 허점을 찾으려 노력할 것이다.
나는 님이 예민한 사람이기를 기대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국유본론 2008
2008/11/27 08: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46511
"배중손:
오랜만이에요.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드라님 블로그에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인드라님이 다른 분에게 답변하신 페니키아 유대인을 봤는데요. 처음 알았습니다. 그동안 박혔던 고정관념 같은 것이 멍하니 사라지듯이 충격 같기도 했습니다. 저는 유대인이 세파르디와 아슈케나지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수인 아슈케나지가 세계를 잡고 있고, 세파르디는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아슈케나지보다 극소수인 페니키아 유대인의 글을 보고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세파르디는 뭘 하고 있는 건가요? 그런데 검색을 하면 세계는 아슈케나지가 지배하다시피 하고 세파르디는 기도하고 힘없는 약자 이미지처럼 보입니다. 어디는 아슈케나지는 나쁘다 이미지가 박혀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요. 이런 이미지도 페니키아 유대인이 만든 건가요? 그럼 페니키아 유대인은.. 그 둘 사이도 끼어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뭘 하는 건지.... 그리고 다른 분에게 답변하셨던 모세교가.. 그 유대교인 건가요? 인종차별처럼 느껴져서 조심스러워 집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국유본 카페에서 어느 회원분이 유럽 왕실과 신라인이 근원의 조상이 같다고 훈족 얘기가 나오고 그 글을 읽었습니다. 유럽 왕실에서 작위를 주고 할 정도면 왠지 신빙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전에 신라의 경주는 중국에 있었다는 설도 들어서 그런지 상고사에 관심이 약간 있어서... 쇼하는 건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왠지 그 허무맹랑한 그런 거 한민족이 페르시아까지 진출에서 피라미드 이야기 나오고 어찌고 저찌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조심스러워지네요. 오늘 뉴스에서 한민족이 동남아의 후손(?) 이라는 식으로 헤드라인이 뜨더라구요. 뉴스는 보지 못했고 제목만 봤기에 뭐 DNA분석 어찌고 하는 것 같던데...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떠하신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단 수반아님의 최근 글들을 일독하는 것을 권한다.
이를 전제하고, 가짜 유태인론이 인터넷에 범람하는 까닭으로 세파르딤 유태인을 정통 유태인, 아슈케나지 유태인을 가짜 유태인으로 여기는 것이 이제는 상식 수준에 도달한 듯싶다. 해서, 많은 분들이 아슈케나지나 세파르딤을 혈통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헌데, 여기에 인드라의 페니키아 유태인론이 등장했으니 당혹스러운 것도 무리가 아니다.
11-1. 디아스포라란 무엇인가?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디아스포라부터 알아야 한다. 디아스포라는 어원적으로 그리스어 전치사 dia와 동사 '뿌리다'라는 의미의 spero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소아시아와 지중해 연안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식민지로 삼은 뒤 그곳으로 자국민을 강제 이주시켜 세력을 확장했다. 가령 고대 올림픽은 그리스 도시국가의 식민지 영토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행해진 스포츠 제전으로 오늘날 영연방국가들이 럭비를 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이때의 디아스포라는 이주와 식민지 건설을 의미하는 능동적인 의미였다.
헌데, 그간 고대 그리스인들이 정복지로 삼았던 소아시아와 지중해 동안에는 누가 있었는가.
"고고학상으로는 '가나안 시대'를 보통 기원전 2000-1200년으로 잡습니다. 이런 저런 글들을 읽다보니 "기원전 1200년 무렵"이 참 자주 등장하는데, 레반트 지역의 혼란으로 페니키아인들이 지중해 해안으로 밀려난 것이 이때이고, 이스라엘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선 것이 이 무렵이고, 에게문명이 붕괴하면서 그리스가 암흑시대로 들어선 것이 이 무렵이고, 이집트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신왕조가 제20 왕조 (1185-1069년)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기원전 1200년 이후로는 '가나안'에 대한 언급이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성서를 제외하고)."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5724482
예서, 인드라는 최초의 디아스포라는 유태인이 아니라 페니키아인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가나안에는 기원전 3천년 경부터 페니카아인들이 정착해서 살았다. 이들은 기원전 2600년 정도에 예루살렘에까지 들어가 정착하고 지중해 동부 해안지대에 주로 도시를 건설하여 무역을 주업으로 생계를 잇기 시작했다. 기원전 1400년 경 페니키아인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던 민족은 히타이트 족이었고 그 후 1200년 경에는 역사적 기록으론 남아 있지 않은 미상의 민족이 쳐들어와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해안지대를 쑥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기원전 1000년 정도부터 히브리 사람들이 가나안 땅 남부에 살기 시작했고 이들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했다. 이와 같은 시기에 페니키아인들도 가나안 북부 해안지대에서 타이어(또는 티레), 사이돈(또는 시돈) 등 해상교역도시를 발달시켰다. 당대 이 두 민족은 별다른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비교적 평화적 공존을 했다. 페니키아의 왕 히람은 동시대 인물인 이스라엘의 다윗왕과 솔로몬왕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구약성경에 나온다. 허나, 앗시리아 왕은 북부 이스라엘 왕국을 기원 722년에 멸망시킨다. 또 페니키아의 중심도시 시돈도 678년에 함락시킨다.
이때 목축업에 종사하던 히브리인들로서는 먼 지역으로의 이주가 용이하지 않았을 게다. 게다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포기하는 것도 모세교에 합당한 것이 아니었을 게다. 반면 페니키아인은 어떠한가. 종교적으로 아무 제약이 없다. 또한 이전부터 항해술을 터득하는 등 원거리 상업활동에 능숙했던 페니키아인들로서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주에 아무런 장애가 없었을 게다.
무엇보다 디아스포라에서 볼 수 있는 튀니지 대목이다. 여기가 바로 페니키아 식민지인 카르타고이며, 이후 포에니 전쟁을 일으킨 한니발의 고향이 아니겠는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150026
인드라는 디아스포라라는 그리스어 기원에 유념한다. 지중해 역사에서 최초로 지중해 식민지를 건설한 족속은 페니키아인들이다. 대표적인 예가 카르타고이다. 이후 지중해는 헬라인, 혹은 그리스인들이 장악한다. 헬라인들은 페니키아인들이 행한 방식을 그대로 따라했을 게다. 해서, 가나안인더러 페니키아인이라 부르듯 페니키아식 식민지 건설 방식을 디아스포라로 불렀을 것으로 인드라는 추론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바빌론 유수 이후 디아스포라가'이산 유대인''이산의 땅'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왜인가. 페니키아인이 카르타고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은 능동적인 의미도 있으나, 남하하는 이민족을 피하는 피동적인 의미도 있었다. 그리스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 식민지를 개척하던 이들은 대부분 일제시대 한반도로 이주한 일본인처럼 본토에서 귀족에게 핍박받던 빈농이었다. 그들은 결코 자발적으로 해외 이주를 한 것이 아니라 본토에서 살기 힘들어서 불가피하게 이주한 것이다. 그리스 빈농들은 조선 후기 만주로 간 한국인처럼 황무지를 개척하여 옥토로 바꾸었던 게다.
11-2. 사두개인, 바리새인?
하여, 바빌론 유수로 끌려갔다가 다시 되돌아온 히브리인은 그리스인에 주목했을 게다. 특히 바빌론 유수에서 돌아온 히브리인들은 매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조금이라도 교리에 맞지 않게 생활한 사람들을 동족이더라도 잔인하게 내치고 살해했다. 이들을 바리새인들이라고 부르는데, 인드라는 종교적인 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아시아 유목 종교라고 칭했던 게다.
인도 피압박 민족이었던 드라비다족은 지배 민족인 아리안족이 내세운 최초의 계급사회에 맞서 내세 관념을 발명했다. 이 믿음은 오늘날 순교하면 영생을 얻는다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정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서, 프랑크푸르트학파 대표적인 학자이자 존 콜먼에 의해 국유본 정보원으로 지명된 아도르노가 우리 세계의 가장 어두운 면을 파헤친다면서 인도에까지 관심을 둔 것으로 보인다.
하고, 인드라가 모세교라고 부른 이들은 사두개인이다.
"사두개인은 아마 유대교의 사제 사독 (Zadok)의 후손으로 여겨지고 있다. 열왕기 상 (2.35)에 따르면 사독은 솔로몬 왕에 의해 새로 세운 성전의 제사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에언서 에제키엘 (40.46)에서는 사독의 후손들은 사제직을 대대로 이어받았다고 하며 이들을 유대교에서 이른바 레위(Levi)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사독의 후손들은 에루살렘 성전의 관리를 맞아서 하였다고 쓰여져 있다 (에제키엘 44. 10-31)"
http://ko.wikibooks.org/wiki/%EC%9C%A0%EB%8C%80%EA%B5%90/%EC%82%AC%EB%91%90%EA%B0%9C%EC%9D%B8
모세교 형성과정을 보면, 이집트 지중해 선진종교를 중심으로 가나안 토속종교를 접목시키는 것이었다. 해서, 태생적으로 지중해적이었고, 이런 연유로 바리새인과 달리 사두개인은 그리스 로마 문화에 거부감이 없었다. 하면, 이때 로마제국에 멸망당한 카르타고인이 모세교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와 로마제국에 저항적인 짝퉁 짜라스투라교를 믿을 것인가. 당연히 후자되겠다. 예서, 사두개인은 사라졌다고 한다. 허나, 인드라는 그처럼 믿음을 신실하게 지켜왔다면 사두개인이 존속했을 것으로 본다. 오늘날 그리스계 유태인들이 이들 사두개인 족속이 아닌가 싶다.
11-3. 그 많던 카르타고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상기한 지도는 10세기의 유태인 활동 지역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로마제국이 유태인더러 단지 예루살렘에 입성하지 못하게 했을 뿐, 가나안 지역에서 퇴출한 것이 아니다. 모세교에 신앙심이 깊은 유태인이라면 가나안 땅을 떠날 리가 있겠는가. 떠난 이들은 한번 떠난 바 있던 바리새인들이고, 그보다 더 숫자가 많은 카르타고인이었을 게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히브리인은 목축업이나 하던 종자들이었던 반면 카르타고인은 고대에 아프리카는 물론 아메리카도 탐사하기까지 했다는 일족인 게다.
상기한 그림을 보자. 스페인의 히브리인 정주 시기보다 카르타고인 정주 시기를 따지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포에니 전쟁 때의 한니발을 기억하면 된다. 기후적으로 로마 온난기 시기에 일시적으로 중부 유럽에 살 수는 있었을 지라도 이후 혹한이 닥친 중부 유럽에는 야만인들만 거주하였다. 대부분은 스페인, 이태리, 그리스, 북부 아프리카, 레반트 지역에서 히브리인이 산 셈이다. 극히 일부가 로만틱 가도를 따라 라인란트에 거주했더라도 극소수에 불과했을 게다. 해서, 중세 온난기 이전까지 중부 유럽에는 국가다운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던 게다. 중세 온난기에 와서야 여러 국가들이 출현한 게다.
11-4. 아슈케나지는 혈통적 분류가 아닌 거주민적 분류
아슈케나지나 세파르딤은 혈통적 분류가 아니라 거주민적 분류이다. 세파르딤(sephardim)의 sephard는 히브리어로 '에스파냐'를 뜻한다. 아슈케나지(ashkenazi)의 ashkenaz도 히브리어로 '독일'에서 유래한다. 에스파냐에 사는 유태인, 독일에 사는 유태인인 셈이다. 다른 말로 방언으로 분류한 셈이다. 같은 유태인이더라도 독일 액센트가 있으면 아슈케나지이고, 스페인 액센트가 있으면 세파르딤이었던 게다. 일반적으로 아슈케나지란 라인란트 유역 및 인접한 프랑스 지역에 살다가 십자군전쟁(11~13세기)이 끝난 뒤 슬라브 지역(폴란드·리투아니아·러시아)으로 이주한 유태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하면, 왜 아슈케나지는 로마 황제 카이사르처럼 라인강을 건너 동부로 진군했던 것일까?
1290년 영국이 유태인을 추방시켰으며 1394년엔 프랑스가 유태인을 추방했고, 1492년 통일 스페인 왕국이 유태인을 추방했다.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 유태인이 오늘날 서유럽이라 부르는 지역에서 살 수가 없었던 게다. 하여, 이들 중 상당수가 라인강을 건너 동유럽으로 향했던 게다. 하고, 이들은 동유럽에서 고리대금업을 중심으로 광산업, 무역업 등 닥치는 대로 장사를 했던 게다.
예서, 오인이 있는 게다. 오늘날 유태인에 대한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 종족 자체가 다르다고 여긴다. 허나, 중세까지만 해도 이들은 모두 같은 뿌리였고, 단지 지역적으로 다른 이들이었을 뿐이다.
헌데, 이러한 사정이 급속히 변화한 것은 근대 이후부터이다.
11-5. 국제유태자본은 궁정유태인에서 시작되었다?
유태인의 장점이 무엇이었던가. 조선도 마찬가지였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도 대부분 사람들은 좁은 동네을 떠나지 않고 평생을 보냈다. 일본 영화에도 나오지만, 이유없는 거주지 이탈은 반역죄에 준하는 엄벌에 처해지기도 했다. 이에 자유로운 족속은 십자군 전쟁처럼 전쟁을 하는 용병이거나 한자동맹과 같은 원거리 상인 집단이었다. 해서, 역사적으로 유럽 전역에 흩어져서 살 수밖에 없는 동시에 강한 유대감이 있던 이들 유태인 집단은 이미 로스차일드 이전에 국제적인 통신망을 형성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핵심은 궁정 유태인이었다. 궁정 유태인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가는 스페인 왕국의 세파르딤 유태인 추방령 이후 한때 스페인 경제가 큰 위기에 빠졌다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궁정 유태인들은 영화 '쇼생크 탈출' 주인공에서 보듯 회계, 재정 문제에 탁월한 재주를 보였다. 하여, 이들은 당대 귀족들의 신임을 받게 되었던 게다. 로스차일드도 궁정 유태인으로 보이는 이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헤센 귀족 가문과 인연을 맺을 수 없었을 것이다.
예서, 다시 강조하자. 19세기까지만 해도 서유럽에는 오늘날 말하는 아슈케나지 유태인, 보다 명확하게 카자르 유태인은 없었다. 단지 독일어 방언이냐, 스페인 방언이냐의 차이 뿐인 카르타고 유태인만이 있었을 뿐이다. 하고, 스페인 추방령 이후 상당수 유태인이 아랍으로 돌아갔는데 이들은 카자르 유태인처럼 빈한하게 살았다. 오직 극소수만이 스페인 추방령 이후 유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이들이 독일, 네덜란드, 영국, 미국, 남미로 이주하면서 오늘날 세계를 장악한 것이다. 유태인 전체가 아니다. 유태인 중 극히 일부가 세계를 지배한 게다. 로스차일드 시조, 암셀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작고 땅딸막하고 가무잡잡한 특징이 있다. 이들은 결론적으로 카자르 유태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게다.
정리하면, 가나안 유태인보다는 페니키아 유태인이 적절하고, 페니키아 유태인보다는 카르타고 유태인이 적당하고, 카르타고 유태인보다는 궁정 유태인이 합리적이다.
11-6. 19세기말에 와서야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 카자르 유태인
우선 카자르왕국 역사를 공부해보자.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1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2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3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4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5
카자르 왕국이 무너진 후 이들은 러시아 지역으로 흩어졌다. 인드라는 이들이 초기부터 독자적인 집단이었다고 보지 않는다. 왜인가. 언어 때문이다. 이디쉬어다. 이들이 주로 살던 곳이 러시아와 폴란드이다. 이후 차츰 독일 동부 지역까지 흘러들어온 것인데... 왜 이들은 러시아 방언도 아니고, 폴란드 방언도 아닌 독일 방언을 구사했던 것일까. 인드라는 여기에 힌트가 있다고 보고 추론하고 있다. 즉, 이들 유태인 집단에서 지도적인 이들이 라인란트에서 폴란드, 러시아 등지로 이주했던 유태인이라는 것이다. 이들 부유하고 유럽에서 막강한 권세를 유지하는 궁정유태인과 잘 알고 지내는 유력 유태인 가문을 중심으로 카자르 유태인들이 결합하기 시작했다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카자르 유태인이 유태인이 된 것이 정치적인 판단에 기인하였듯 이 시기에서도 조상의 예를 따라 유력 유태인 가문들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면, 카자르 유태인이 문제가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19세기말 20세기초반부터였다. 이 시기 아일랜드인과 이태리인, 카자르 유태인은 유럽인이 아니었다. 헌데, 이들이 과거 게르만족 이동처럼 서유럽으로, 미국으로 이주를 시작했다. 왜? 당대 러시아 황제가 유태인을 억압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1881년 3월 한 명의 유태인이 포함된 러시아 혁명가들이 황제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하였는데 암살자가 유태인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러시아에서 유태인 탄압이 본격화되었다. 예서, 반유태주의자들은 이들이 맑스주의자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나로드니끼 성향의 무정부주의자들이었다.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11886
반유태주의자들에 의하면, 1881년 3월 1일,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한 5인방 Grinevetski, Rysakov, Mikhailov, Emelianov, Helfmann은 지하조직이었던 Narodnaya Volya(민중의 의지)의 멤버들이었다. 헌데, 나로드냐 볼야는 유태인 Mark Natanson이 구축한 무정부주의적 나로드니끼 조직 토지와 자유(Land and Freedom)의 하위 무장조직이었다는 게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사안을 유보할 것이다. 운동권 시절에는 짜르가 반동적인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유태인 암살을 의도적으로 부각시켰다고 알고 지냈다. 허나,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이에 대한 역사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는가 여기고 있다. 이 당시 영국 외교의 입장은 무엇이었는가. 국유본의 의지는 무엇이었는가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국유본이 러시아 혁명 때만 자금 투입을 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본다. 단, 국유본이 자금 지원을 했다면, 유태 세상 건설이 아니라 국유본을 위한 것이라는 게다. 국유본은 오히려 동유럽 유태인, 혹은 카자르 유태인에 대해 동족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경멸했다. 가령 영국 런던에서 국유본 유태인, 카르타고 유태인, 귀족 유태인은 가난한 동유럽 유태인과 함께 예배를 하기 보다는 따로 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을 정리하면,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은 중세까지만 해도 혈통적인 분류가 아니라 지역적인 분류였었다. 허나, 19세기 국유본이 세계를 장악하자 유태인은 계급적으로 분리될 수밖에 없었다. 예서, 세파르딤과 아슈케나지라는 구분을 벗겨내면 남는 것은 카르타고 유태인에서 궁정유태인으로 변신한 극소수의 유태인이다. 오늘날 국유본을 구성한 이들은 유태인 전체가 아니라 유태인 가문 일부일 뿐이다. 해서, 그 나머지 유태인이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신세인 게다. 국유본은 자신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이차대전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일부 가설에 따르면, 히틀러는 로스차일드의 사생아라는 견해가 있기까지 하다.
11-7. 이스라엘 건국 이후 이스라엘 정치 상황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에 대해 지금까지 대체적인 설명을 했다. 배중손님이 말씀한 상황은 1970년대까지 이스라엘 정치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1977년까지 이스라엘 집권당은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마파이당이었다. 이 정당은 세계 최초로 박정희 정권을 지지하는 등 한국과도 많은 인연이 있다. 가령 새마을운동은 이스라엘 키브츠운동과 관련이 깊다 할 수 있다. 해서, 평양정권과 베이징정권이 새마을운동을 극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 마파이당은 동유럽에서 온 시오니스트들이 장악했다. 이들 지지기반은 대체로 지식인, 화이트칼러들이었고, 부유한 중산층이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연관을 맺고 장기 집권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일찌감치 아랍에 거주했던 유태인들은 상대적으로 문맹이었고, 가난했기에 마파이당 대신 보수우파인 리쿠드당을 지지했다. 리쿠드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마파이당이 싫어서다. 1970년대 국유본 권력은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넘어간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성향이었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근본주의 성향이다. 해서, 근본주의 성향의 리쿠드당이 주목을 받는다.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아랍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에서도 충분히 근본주의 성향이 발현되어 마침내 정권을 차지한다. 중요한 점은 데이비드 록펠러 지원없이 정권교체는 어려웠다는 점이다. 해서, 오늘날 이스라엘 정치 상황의 결정적인 요소는 누가 세계의 주인이며, 국유본 황제인가이지, 이스라엘 자체 변수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리쿠드당과 카디마당의 차이는 아슈케나지와 세파르딤 차이보다는 오히려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 중 어느 줄을 잡고 있느냐 차이가 더 확연해보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1-8. 아슈케나지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의 함정인가?
하면, 오늘날 아슈케나지에 대한 가짜 유태인설은 국유본이 의도한 것인가. 인드라는 가짜 유태인설 기원이 19세기말 20세기초에 있었던 동유럽 유태인 대거 이주설에 기원한다고 보고 있다. 당대 독실한 미국 교인들 다수는 노동자들이었고, 농민이었다. 이들에게 이주민이란 어떤 존재인가. 자신도 이주민이면서도 지닌 것이 거의 없기에 서로간 갈등이 첨예화될 수밖에 없었다. 마치 한국에서 이주 노동자 대 한국 노동자간의 갈등이 그것이다. 이들간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기독교 근본주의였다. 원인은 기독교 온건파에 있었다. 기독교 온건파는 국유본과 결탁하여 기독교 상업주의를 격화시켰다. 말하자면, 교회에서 장사하지 말라고 예수가 판을 뒤엎었다는데, 이들은 정반대로 한 게다. 이것이 기독교 보수파와 하층 민중을 연결시켰던 고리가 된 게다.
1920년대에 기독교 보수파와 민중간의 결합은 최고조에 이른다. 이는 국유본에게 굉장히 좋지 않은 흐름이었다. 하여, 국유본은 이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것이 1930년대 대공황이었고, 1940년대 이차대전이었다. 이를 통해 기독교 보수파와 민중간 고리는 끊어지고 만다.
이와 같은 사례가 무엇인가. 바로 이란 호메이니이다. 교회처럼 이슬람 사원은 개혁되어야 했다. 이란의 박정희, 팔레비는 백색개혁을 통해 이슬람 사원을 개혁하려 했다. 이슬람 사원의 전휭을 막아 이란 근대화를 앞당기려 했던 것이 팔레비 백색개혁의 핵심이었다. 이에 대해 이슬람 보수파가 반발했고, 그 정점에 호메이니가 있었다. 허나, 호메이니는 내놓고 이슬람 사원 재산 보호 따위를 내세울 수 없으니 내놓은 구호가 이란 여성이 서구화되어 이슬람 가치를 잊고 있다 따위였다. 물론 이는 국유본이 지시한 것이다. 호메이니는 전두환처럼 국유본 끄나풀이었다. 해서, 박정희가 팔레비 생일에 록펠러에게 암살당한 것이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하면, 여기가 끝인가. 그렇지 않다. 연결고리가 없던 기독교 보수파와 하층 민중간의 고리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왜 강화되고 있는가. 미국 민중이 이제껏 신뢰해왔던 기독교 자유주의파와 국유본간의 결탁에 더이상 참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바마 노벨평화상을 보면서 충분히 역겨워했을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국유본은 현명하다. 이 문제를 일단은 공화당이 아닌 세금반대 시민세력으로 돌린다. 공화당 재집권을 위해 네이더를 이용했듯.
훈족, 영국 왕실, 신라 등의 관련성은 환타지로 읽으면 무난하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가령 수백년 뒤에 한반도 후손은 인드라의 이 글을 두고서 다양한 해석을 당대 사정에 따라 할 것이다, 필요에 의해서. 하여, 재미있는 소설로 읽어야지, 논픽션으로 파악하면 글쓴이의 의도를 벗어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언제나 이러한 글쓰기를 환영하고 있다. 상상력을 고무시키기 때문이다.
11-9. 한국인은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다?
한국인이 동남아 후손이라는 뉴스가 국유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라는 인드라 글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인드라 입장은 한국인이 동남아 후손이라는 가설보다는 시리우스 외계인의 후손이라는 가설이 더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이왕 언급되었으니 인드라가 한마디 더 하지 않을 수 없다. 유전자를 통한 수정 아프리카 기원설에서는 시나이 반도를 거치지 않고 아프리카에서 홍해를 건너 아라비아 반도로 직접 진출했다고 한다. 인드라 생각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아프리카 노예 무역이 근대 서양인들로부터 시작된 것인 줄 안다. 그렇지 않다. 그 이전에도 행해졌다. 서양인 이전에 아랍인이 있었고, 아랍인 이전에는 페니키아인이 있었겠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91172
동아프리카사를 살펴 보면, 이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계절풍에 의존한 노예 무역이 상존했다. 계절풍이란 무엇인가. 해양과 대륙의 온도차로 인해 여름에는 해양에서 대륙으로, 겨울에는 대륙에서 해양으로 바람이 일정하게 부는 것을 말한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북동풍이, 5월에서 9월까지 남서풍이 불었다. 동아프리카 진지바르에서부터 인도 봄베이까지 거리는 지중해 길이와 거의 같은 2500 마일에 불과했다. 아랍인들을 비롯한 그리스인, 로마인들은 매우 오래 전에 이 지역 계절풍을 알게 되었다. '에리스리안해의 항해 안내'는 이 지역 계절풍에 관해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대표적인 서적이다. 기록에 의하면, 노예무역이 성행하였다. 이집트 등으로 흑인노예를 끊임없이 데려왔으며, 선장이나 상인이 동아프리카인과 혼인하는 일도 다반사였다고 한다. 아랍인들은 인도인과 무역을 하였으며, 중국과도 무역을 했다. 무역을 통해 사람들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것이며, 이들 중에는 처용무에서 보듯 동남아시아나 중국, 일본, 한국에 아예 머물러 사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중세 아랍인들에게 신라는 한마디로 '동방의 이상향'이었다. 그들의 기록에 의하면, 세상에는 '행운의 섬'이나 '불멸의 섬'으로 알려진 이상향이 두 곳에 있는데, 그 하나는 서방의 그리스 전설에 나오는 대서양 상의 신비의 섬 아틀란티스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동방의 신라다. 그러나 같은 이상향이라도 아틀란티스는 무인도인데 반해, 신라는 사람이 사는 유인도로서 경작지와 과수원이 있다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아틀란티스는 전설 속의 한낱 이상향에 불과하지면, 신라는 속세의 살아숨쉬는 이상향이라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0644447
인드라는 유전자를 통한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에 대해서는 이미 지구온난화는 축복이다, 라는 글에서 매우 비판적임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 동남아 기원설은 약간 변형을 기한 차이가 있다. 장강 하류에서 한반도 북부를 경유하는 것이 그것이다. 허나, 약간의 수정이 있다 하더라도 유전자를 통한 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을 신뢰하기에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 듯싶다.
11-10.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
인드라가 냉정하게 강조한다.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이 닮았다, 한국인과 이스라엘인이 함께 천재적이다, 라는 가설 이전에 형성된 것이 일본인과 이스라엘인이 닮았다였다. 그처럼 남방인, 북방인 논란도 한국 이전에 일본에서 이미 논란이 된 바 있다. 가령 친일 신동아에서 가끔 특집으로 내세우는 논리란 대개 일본에서 있었던 논란을 일본을 단지 한국으로 짜집기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 게다가 대륙백제론 따위는 임나일본부설의 응용에 지나지 않는다. 환단고기는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연합을 위한 기획작품이다. 국유본은 1800년대에 이미 한국 고인돌 문화를 특파한 영국인을 통해 보고받았으며, 이를 통해 동북아에서 거대한 그림을 그렸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전쟁상인이자 유태인이며 로스차일드의 수하였던 바실 자하로프가 예다. 그가 실패한 것은 발칸반도에서 대세르비아 건설 떡밥을 부족하게 그려서 미리 탄로났다는 데에 있을 뿐이다.
하여, 일각에서 한단고기 등이 일제의 침략 목적에 부합되는 산물이라는 것은 협소한 관점이다. 마치 시온의정서가 단지 짜르 체제 유지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듯 말이다. 그보다는 원대한 그림이 한단고기다. 무엇인가. 동아시아연합. 그 떡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바로 한단고기인 셈이다. 국유본은 백년 전부터 이미 동아시아연합을 위해 한단고기라는 떡밥을 뿌린 셈이다.
해서, 한반도인은 냉정해야 한다. 국유본이 마련한 떡밥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한반도인은 남방인도 아니고, 북방인도 아니다. 한반도인일 뿐이다. 친일매국세력이 아무리 이 떡밥으로 공작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강조했다. 아무리 위서라도 시온의정서가 의미가 있듯, 위서라도 한단고기가 의미가 있다. 왜? 동아시아연합을 위한 국유본의 떡밥이기 때문이다. 하여, 한단고기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이런 것이 초점이 되는 게다. 혹자는 인드라가 한단고기를 국유본의 기획작품이라 여겨 무시했다고 여기고 있고, 또 다른 이는 인드라가 한단고기를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보기도 한다. 그만큼 인드라가 줄타기를 잘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늘날 국유본이 유난히 동남아 유래설을 강조하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오늘날 한국 이주 노동자들 다수가 누구인가. 동남아인이다. 이들과 혼혈하라는 지시인 게다. 이를 무작정 반대할 수가 있겠는가. 인드라 입장은 알고 당하자는 게다. 모르고 당할 수는 없다. 이미 다문화는 김영삼 정권 이후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가 되든, 정동영이 되든, 안철수가 되든, 그 누구가 되든 차기 정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해서, 보다 긍정적이고, 보다 혁명적이어야 한다.
인드라 관심사는 혁명적이다. 국유본이 마련한 시나리오대로 가지 않고, 국유본 시나리오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게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라는 중기적 목표를 위해서 말이다. 국유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변혁적 깽판주의로 판을 뒤엎겠다는 게다."
한단고기는 동아시아판 시온의정서이다 국유본론 2009
2009/12/16 15: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921264
"배중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잘 지내셨나요? 이제 서서히 날씨가 풀리네요. 요즘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서 떠들썩한데 저도 김연아 선수 팬입니다. 그런데 요즘 좀 뭐랄까 전 세계적으로 뉴욕타임스부터 기사에 나오고 거기까지는 사람들도 감동했나보다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정말 잘하고 감동적이잖아요ㅎㅎ 근데 힐러리 클린턴이 김연아 얘기를 꺼내는걸 보고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 혹시나 해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찾아보니 인드라님이 쓰신 글 중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통일한국 월드컵이 있더군요. 국유본이 김연아 선수를 띄우는 것이 동계올림픽 쪽으로 마음이 굳어진 걸까요??? 인드라님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메일 냈는데 다시 보냅니다. 스위스 비밀금고에서 한국인 검은돈이 공개된다는 식으로 인터넷 기사가 나오네요. 스위스 은행하면 비밀 지켜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기사가 어떻게 나오게 된 건가요?? 이런 기사가 나옴으로써 혹시 나중에 어느 정치인이 먹었다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건가요?? 뒤늦지만 도요타사장이 미국의회에서 사과하고 그러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만 정확하지 않지만 도요타가 2조원 정도를 가지고 있어서 도요타은행이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랬던 도요타가 단순히 부품문제 사고사 그런 걸로만은 아닌 것 같아서 찾아보지만 잘 이해가 안가네요.. 국유본이 공격한 기분이 드는 이유가 있어서 블로그를 뒤져보지만 일본 부를 조금 가지고 간다고 하는 글이 보여서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걸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하계 올림픽의 꽃이 여자 체조라면 동계 올림픽의 꽃은 여자 피겨 부문이다. 해서, 올림픽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라도 코마네치나 카트리나 비트를 기억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하더라도 근래 월스트리트저널이나 뉴욕타임즈 등 국유본 언론에서 이슈화하는 것은 우연으로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다. 게다가 힐러리 클린턴이 김연아를 언급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국유본이 아프간 파병처리를 위해 여자 쇼트트랙 실격 사건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강하게 든다. 심판도 같은 심판을 배정해서 오히려 논란을 촉발시키는 것이 너무 이상한 일인 게다. 이 의혹은 국유본이 김연아 금메달 딸 때 영웅시대 드라마 때부터 MB방송이던 친일매국수구 복마전 엠비씨 방송 사장을 임명한 데서 정점에 달한다. 눈에 보이게 드러내고, 이를 국유본 친일매국수구언론에서 대서특필한다면, 아프간 파병안을 위한 물타기 쇼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친일매국수구 엠비씨 노조는 해체해야 한다. 친일매국수구 언론노조는 썩었다. 판을 갈아엎어야 한다. 대안 노조가 등장해야 한다. 만일 국유본이 민주노동당 집권을 준비한다면 친일매국수구 엠비씨 노조와 친일매국수구언론노조 물갈이부터 시작할 것이다.
인월리가 도식화하였듯 이번 아프간 파병 처리안 통과도 밤사이 룸살롱에서 이야기를 끝낸 듯 야당이 퇴장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나라당과 친일매국수구 민주당이 한통속임을 말할 나위가 없겠다. 다만, 아프간 파병처리안에 대해서만큼은 인월리가 비판을 자제할 것이다. 왜냐하면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룰 수 없다는 점에서 전쟁터가 동북아가 아니라 중동이라는 안이기에 아프간인에게는 인류애적 미안함을 지니고서 신중히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프간인이여, 미안하다. 인월리는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대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비록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중국이 쇼트트랙 금메달을 딴 일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다행스런 일이다. 한반도인은 앞으로도 중국문화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한국에 온 중국인들을 예우하고, 중국문화 사랑을 해야 할 것이다. 이 대목에서 국유본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스위스 은행 건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 기사 여러 곳에서 많이 언급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425046
"UBS사태가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으로서의 기획에 따른 것이라면, 단지 빌 게이츠와 같은 졸부들을 솎아 내거나 혹은 자신의 통제 하에 두거나 하는 목적 이외에 다른 목표도 있는 것인가. 이는 아직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고, 지켜보아야 할 사안이다. 당장은 유럽계 자본, 혹은 로마원로원격인 300인 위원회 귀족들에 대한 압박으로 보이지만, 이것조차 고육지책으로서 더 깊은 내막이 있는지는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문제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이를 일타 삼피로 정리한다.
하나, 양털 깎기이다. 양털 깎기는 개별 자본가, 국가들을 국유본 통제 하에 두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가 된다. 주기적으로 졸부들에 대한 압박을 통해 국유본 권력을 초월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둘, 스위스 비밀계좌까지 이슈화시키는 것은 제이 록펠러 측의 지분 확대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한 이후 국유본 귀족에 대한 화평책을 취했다. 권력을 독점화하더라도 경제 지분들을 인정했던 셈이다. 허나, 제이 록펠러 시대에서 경제 지분들을 확장하고 있다. 과거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권력 이동의 핵심에는 국유본 귀족들의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한 반란이 큰 몫을 했다. 하고, 국유본 귀족 반란의 배경에는 유로존 재산에 있었다. 하여, 제이 록펠러는 스위스 비밀계좌 공개를 통해 유로존 자산을 통제하여 반란의 여지를 없애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의 UAE 원전 수주도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한다. 장차 프랑스를 대신하여 한국이 대중동 무기 수출 주요 국가가 될 수도 있다.
셋, 스위스 비밀계좌 공개하기와 도요타 공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각국 경제 권력의 약화인 게다. 이명박 대통령 등 정치인을 공격하고, 계좌 추적하여 민주노동당 죽이기에 나서는 것은 단기적으로 지방선거에서 친일매국수구세력을 살리기 위한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떤 정치세력도 국유본에 대항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해서, 친일매국수구 한겨레 따위 국유본 언론이 민주노동당 계좌 추적에 비판 시늉만 내지, 침묵하는 것이다. 대신 영웅시대 드라마 때부터 MB방송인 친일매국수구 엠비씨 복마전 노조 따위 비본질적인 뉴스만 연일 내보내는 것이다. 그처럼 경제 권력을 죽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기업을 주인 없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국유본이 통제가 용이한 것이다. 해서, 도요타 문제도 쉽게 끝날 사안이 아니다. 국유본 의도는 삼성전자 이건희처럼 도요타 사장을 여기저기로 불러 다니게 해서 망신당할 대로 망신당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끝장내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 도요타 사장을 구원할 것이다. 이런 일들을 반복하게 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귀결은 무엇인가. IMF 특별인출권에서 보듯 세계통화로 가는 시스템 마련을 위한 포석인 게다. 국유본은 차근차근 일처리를 하고 있다. 이번 G20 서울회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제안하고, 주도하는 금융안정화 대책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정리하면, 스위스 계좌가 전면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정부가 원하는 자료만 준다는 것이다. 해서, 큰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등에 대해서는 알아보니 없더라, 라는 식이 될 것이다. 다만, 건들기 좋으면서 이슈가 될 법한 것들에 대해서는 발표할 것이다. 가령 조폭 재산이랄지, 역대 대통령 친인척이라든가... 무엇보다 국유본이 재벌들 통제할 요량으로 재벌들 족치는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국유본 언론이 대대적으로 떠들어댈 것이다."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
2010/03/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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