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제전망: 삼성, 대우건설, 금호사태의 비밀과 박정희 죽이기 국유본론 2010
2010/01/09 23: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77737564
2010년 경제전망: 삼성, 대우건설, 금호사태의 비밀과 박정희 죽이기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0/01/10
1. 빅터 로스차일드 이후 차기 리더는 너대니얼이 유망한가
2. PPP는 Public Private Partnership가 아니라 Private Plaement Program이다
3. 원전 수주 이후
4. 인천의 미래는 미국의 뉴욕이 될 것인가?
하나, 한중터널은 신중하게 유보되어야 한다
둘, 송도신도시는 정체되었으나 전망이 밝다
셋, 수도권 규제가 지방 활성화 정책은 아니다
넷, 경인운하 타당성이 있다. 허나,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다섯, 통일시대 인천의 종합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5. 삼성은 왜 로스차일드와 손을 잡았는가
6. 금호사태의 비밀과 국제유태자본
하나, 대우건설 노조가 희망이다
둘, 금호그룹 박삼구의 노림수는 무엇인가.
셋, 산업은행은 금호를 어디로 몰고 갈 것인가
7. 2010년 경제 전망
하나, 미국 경제 더블딥 가능성은 있는가
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험은 없는가
셋, 달러 약세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넷, 전세계적인 식량 위기는 일어날 것인가
다섯, 한국경제, 국운융성의 해인가
여섯, 기아차 노조는 왜 강성인가
8. 임진왜란인가, 임진유란인가
하나, 한국 고대사의 네 종족
둘, 왜는 중국 월족의 후예이다?
셋, 장수왕의 한성백제 멸망은 일본을 탄생시키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넷, 왜에서 일본으로 국명 개칭은 북방 유목민족에 대한 트라우마이다
다섯, 신라구는 동아시아 최초의 해적이다?
여섯, 고려는 중세 동아시아 해상제국이다
일곱, 고려 말 왜구는 왜 극성이었는가?
가, 몽골의 침략과 삼별초의 항쟁이다
나, 중앙권력의 약화는 지방 세력의 강화로 이어진다
다, 구주의 동아시아 해상장악 시도
여덟, 세종대왕의 대마도 정벌이 전기, 후기 왜구의 분기점
아홉, 포르투갈 카르타고 유태인이 왜인에게 조총을 건넨 이유?
열, 한반도 평화통일과 경제발전을 위한 역사를 생각한다
9. 박노자는 중국 간첩인가, 국유본 스파이인가
하나, 박노자 이전에 미하일박 선생이 있다.
둘, 박노자의 가야사 연구는 중국 제국주의를 위한 연구인가?
셋, 박노자의 박정희 죽이기는 반면교사가 될 것
넷 박노자는 국유본의 전략 변경으로 용도 폐기될 것
10. 뉴에이지, 강증산, 박근혜 : 사랑도 78%만 하세요?
11. 이명박은 박정희를 극복할 수 있을까
12. 인월리를 읽고 나도 한마디
1. 빅터 로스차일드 이후 차기 리더는 너대니얼이 유망한가?
회장님:
데릭윌슨의 가난한 아빠, 부자 아들을 다시 꺼내서 읽고 있습니다. 2002년도에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이렇게 재미없는 책이 다 있을까? 생각하며 채 3권을 못 읽고 책꽂이에 꽂아 넣었다가 이번에 다시 꺼내 읽고 있는데요, 지금 3편을 다시 읽으니 전혀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빅터 로스차일드의 아들 제이콥 로스차일드의 행적이 눈에 띄더군요 - 은행경영과 관련 최대주주인 6촌과의 갈등국면에서 형식상으로는 다른 사람도 아닌 친아버지 빅터의 중재에 의해 집안에서 추방당해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고, 빅터와 제이콥은 아주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제이콥이 네이선 로스차일드와 가장 흡사하고 능력이 있는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 점, 어쨌든 빅터의 친아들이라는 점, 은행경영에서 배제된 것으로 되어 있는 점, 제이콥의 아들 너대니얼이 로스차일드 차세대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점, 제이콥이 은행경영과 관련 거대상업금융기관으로의 변화를 시도했었던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 점등을 고려하면 빅터 이후 로스차일드가를 선도하는 것은 제이콥이 아닌가 생각했는데요, 빅터 이후 로스차일드가의 리더를 누구로 보시는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1981년, 프랑스 사회당 미테랑 대통령이 민간 금융 부문의 국유화를 추진하여 로스차일드은행이 폐쇄되고, 로스차일드 일가가 망명하는 사태가 온다. 이때 기 남작이 한 말이 유명하다. "페탱(비시 정부의 지도자) 아래에선 유대인, 미테랑 아래에선 최하층민"이라며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사태로 기 남작이 물러나고, 큰 아들 다비드 남작이 나선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능수능란한 대응으로 이내 프랑스 경제에 위기가 닥치고, 더 버티기 힘들었던 미테랑 정권은 얼마 못 가서 조건부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가 내세운 조건이란 고작 로스차일드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 뿐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테랑은 삽질을 했다고 툭하면 인드라에게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해서, 다비드 남작은 1984년 파리오를레앙은행을 만들어 종전처럼 활약한다. 다비드 남작은 런던의 수장 에블린으로부터 런던 로스차일드 사업을 물려받아 전 세계 로스차일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파리에 관광을 가본 이들이라면 알만한 퐁피두 센터의 조르주 퐁피두는 로스차일드 가문 밑에서 일한 자로서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588597
제이콥은 부모의 이혼 등 가정불화로 아버지 빅터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또한 넬슨 록펠러의 아들,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와 비슷한 면모가 있다.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는 넬슨 록펠러의 손자이자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의 유일한 아들이다. 넬슨 록펠러는 미국 공화당에서 활약한 유명 인사이며, 그가 CIA와 함께 벌인 남미 공작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고, 데이비드 록펠러와의 권력투쟁에서 패배하여 막판 대통령 꿈을 위해 록펠러 가문 비밀을 폭로하기까지 하여 국유본의 분노를 샀던 장본인이다. 하여, 불운하게 인생을 끝마쳤던 인물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형 넬슨 록펠러에게 마음의 짐이 있을 게다. 또한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는 한때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이내 그만 두고, 철학과 신학에 몰두한 이다. 자신의 하녀와 결혼하였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다... 하나는 교육 대통령이다... 다른 하나는 그래민 은행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144882
근래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의 아들이 록펠러 4세인 제이 록펠러에 이은 록펠러 5세가 될 것인가 주목을 받듯 빅터의 손자 너대니얼 로스차일드도 차기 로스차일드 가문의 주목할 수 있겠다. 하면, 나다니엘 로스차일드가 얼마나 주목을 받는가 뉴스 기사들을 검토하자.
"8일 뉴욕타임스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차기 후계자로 영국 지부의 4대 후계자인 제이콥 로스차일드의 아들 너대니얼 로스차일드(35·사진) 회장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헤지펀드 운영업체인 아티커스캐피털 공동 회장인 그는 최근의 성공적 투자를 바탕으로 과거 어느 후계자보다도 많은 부를 거머쥐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3120108
"지난해 나탈리 포트만과 밀회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을 비롯해 유명 여배우ㆍ슈퍼모델 등과 데이트를 즐기며 영국 왕가의 휴양지인 스위스 클로스터에서 고난도의 코스를 즐기는 스키 마니아, 사생활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면서도 패션지에는 새로 증축한 대저택의 내부를 공개하는 모순된 성향의 소유자, 2005년 세계경제포럼(WEF)에게서 '젊은 글로벌 리더'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으면서도 여전히 그 영향력은 베일에 싸여 있는 남자… 옥스포드 출신으로 영국을 비롯한 서유럽에 방대한 연줄을 갖고 있는 너대니얼은, 한편으로 러시아 억만장자와 인도 철강 재벌 등 신흥 경제국의 유력 경제 인사들과도 자문역 등으로 친분을 맺고 있다. 올해 들어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제치고 러시아 제1의 부자로 등극한 올렉 데리파스카가 올해 초 자신이 갖고 있는 알루미늄 업체 루살을 2개 알루미늄 업체의 인수ㆍ합병을 통해 세계 1위로 등극시킨 배경에도 너대니얼이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 ··· 0083.asp
"아티커스는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의 후손인 제이콥 로스차일드 경의 아들인 나다니엘 로스차일드가 공동 회장으로 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 ··· day%3D06
"브라질 농지 투자 벤처회사에 3600만달러를 투자한 유럽금융재벌 제이콥 로스차일드경은 "지금 정부는 최대한도로 빨리 돈을 찍어내고, 애물단지 회사들에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이상한 상황"이라며 인플레가 확실해지면 고정자산 투자가 가장 좋은 위험회피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농지투자 붐이 초기단계로, 향후 10년간 국부펀드와 식량부족국가가 시장의 '큰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이미 작년에 아프리카 농업 개발에 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농지 확보에 적극 뛰어든 상태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 ··· Bsubctg2=
제이콥 남작의 브라질 농지 투자에 대해 그 배경이 궁금하지 않는가^^!
2. PPP는 Public Private Partnership가 아니라 Private Plaement Program이다.
전략가:
인드라님 며칠 후면 새해가 되고 또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겠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쪽지를 보내는 이유는 새로 올라온 글에 어느 분이 PPP Program 에 대해 분의한 내용을 보고 수정을 드려야 할 거 같아서입니다. 질문자가 언급한 PPP 는 제가 보기에 Private Plaement Program 을 말한 듯합니다. 이는 은행들 간에, 예를 들어 MTN 아니 T-Bills 같은 것을 발행하고 사고팔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이윤이 있는데, 이 마진을 은행자체에서 개입하여 장사를 할 수는 없고 (법적으로), 개인 혹은 기업투자자와 은행이 조인하여 투자자의 이름으로 은행의 Traader 가 매일사고 팔며 막대한 마진을 창출한 후 은행과 약정비율로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거래이득금이 일주일에 100% 정도 투자자에게 Return 이 가능합니다. 항상 있지 않고 은행과 연결되어 거래를 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구요. 그리고 이득금의 30% 이상은 Humantarian Projet 이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등등에 환원이 되야 해서 주로 거대 자본을 움직이는 재단이나 그룹에서 (개인이나 회사이름을 앞에 걸죠 물론)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Projet Funding의 자금이 대부분 이걸 통하여 조성됩니다. TRADE 대상은 언급드린대로 mtn, t-bond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fx 거래나 선물거래 등을 대상으로 하기도 합니다. 굉장히 닫혀있는 거래이고 질문자의 말처럼 막대한 이윤이 나옵니다. 은행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은행과 연결되어 거래를 할수 있는 연결이 있는 회사 혹은 개인이 (인가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FX 의 플랫폼 제공회사와 비슷한 개념) 이걸 프로그램화 하고 이런 회사들이 투자자와 조인되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경우 주로 투자자는 Instrument 가지고 있는 것을 걸고 융자 받는 식으로 자금을 받고 3개월 혹은 6개월 뒤 다시 돌려 받고 처음 융자 받은 것은 상환을 하지 않고 없애는 방법으로 합니다. 거대자본동원이 가능한 그룹은 플랫폼을 끼고 직접 은행과 하구요. 이 경우 마진이 극대화 됩니다. 관심이 있으신 거 같아 아는 대로 적어봤는데 내용이 길어 이만 줄입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님의 의견이 타당하다. 님의 글을 적극적으로 다음 인월리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만일 질문자의 의도가 그것이라면 당연 그쪽으로도 설명해야 하니까. 그 어떤 것이건, 인드라는 정보에 매우 긍정적이다. 지금처럼 정보를 주시면 인드라는 대환영이다. 더 구체적인 정보나 혹은 링크할 사이트가 있으면 부탁드린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진심으로 고맙다.
전략가:
무슨 말씀을요... 카페와 인월리 글들을 매일 보며 제가 막연히 짐작하고 나름 세상은 본답시고 혼자 끙끙대던 것들에 대해 아주 속 시원히 해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질문내용은 제가 그런 거 중재해주는 일을 가끔 연관되어 하곤 해서 작은 지식을 알려드린 것뿐입니다.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것이 찾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PPP 를 하려고 투자자를 찾는 약간은 엉터리 브로커들의 광고성 글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구요. 단 실제 은행 내부에서 PPP 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한 내용은 인터넷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World Top 10 혹은 25에 드는 은행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한국의 은행들이 모르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MTN (Medium Term Note) 가 Fresh Cut 되면 보통 액면가의 60%정도로 나왔다고 가정합니다. 마켓가격보다 낮은 가격입니다. 이건 아까 말씀드린 그런 은행에서 구매자들이 구매합니다. 은행은 은행끼리 자기 고객을 위해 이걸 중재하여 팝니다. (발행은행 - 구매자의 은행 - 구매자) 여기서 고객은 연금일수도 있고 개인투자자일수도 있고 정부펀드일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아까 말씀드린 60% 할인가에 살 수 있어도 그러지 못합니다. 마켓가격에서 1-2% 정도 할인된 가격에서 삽니다. (이 이유는 따로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갭이 있는데 이걸 누군가 끼어들어서 사서 팝니다. 이떄 은행은 이걸 할 수가 없게 되어 있고, 투자자를 개입시킵니다. 그리고 그 자금으로 이걸 사서 팝니다. 아침에 사서 저녁에 자신의 고객에게 파는 거죠. 마진이 굉장하겠죠. 이걸 매일하면서 그 투자된 자금으로 3주 정도 혹은 4주 정도 합니다. 그러면 한 싸이클이 마쳐지고, 투자자는 은행과 배분하고도 많게는 투자금의 400%까지 원금과 상환하여 갑니다. 이런 자금은 골드거래에서의 막대한 중개수수료 혹은 Currency Exchange 시의 중개수수료처럼 금액이 커서, 제약이 있습니다. 그건 이런 거래로 자금을 만드는 데에 공익사업이나 기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명목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익금의 30% 이상을 지출을 합니다. 주로 이런 투자그룹이 Foundation 으로 해서 많이 하고 그런 재단은 이 기부금을 Project Funding 으로 건설사업이나 개발사업에 투여하여 줍니다. 투여시 중개인이 있어 이 중개인(회사)이 정식 PF를 해주고 그 PF를 해주는 데 대한 이득금을 따로 챙겨 공식적으로 이득금을 상환받을 수 없는 재단과 나눕니다. (이런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도 역시 따로 설명드릴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 까지 설명은 원칙적인 거래이고, 은행들이 돈 있다고 이걸 아무에게나 해주질 않습니다. 저런 재단들은 이미 은행과 깊은 유대가 있어 자기들끼리 정보교환하여 이걸 지속적으로 합니다. (계속 프로젝트들이 필요하겠지요...) 제가 보기에 질문자가 말씀하신 PPP 를 언급한 라인은 저런 재단 투자자는 아닐 겁니다. 이런 거래를 직접 자신 자금으로 하는 재단이 아닌 다른 투자자의 자금을 활용하여 하는 중개업체들이 또 있습니다. 사모펀드성격의 집단일수도 있고, 플랫폼이 있는 회사 일수도 있구요. 이들은 아까 말한 그 은행들의 Trader에게 Apporove가 되어 그쪽과 연결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있는 Party 입니다. (이 자격에 대한 부분은 추후 따로 설명, 기본적으로 인맥에 의한 이권 연결로 보시면 됩니다.) 이런 중개그룹들이 시중의 개별 투자자의 자금을 투자받아 설명 드린 거래를 은행과 하여 이득금 받은 것을 자금을 투여한 투자자와 약정된 비율로 분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시중에 도는 PPP Program 으로 소개되어진 것입니다. 여기서 중개그룹의 역량과 진위 여부에 따라 돈만 날리는 경우도 생기겠지요... 그래서 일반인이 함부로 하기 어려운 거래라고 할수 있습니다. 중개그룹에 투자하는 방법은 현금을 잡혀주고 중개그룹과 정식 JV 로 함께 거래주체가 되어 하는 방법도 있고, BG나 골드보관증서 혹은 기타 채권 등을 빌려주고 일정 이득만 미리 받고 약정 기간 후 빌려준 Instrument를 돌려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개그룹이 현금을 받아하려는 경우는 결국 다른 사람들의 자금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연결을 활용하여 돈을 벌겠다는 것이고, 그나마 좀 나은 것은 일반투자자의 Instrument 를 빌려 3-4개월 사용하여 (현금화 하여 사용) 하는 경우는 계약에 의해 그 이후 돌려줘야하므로 이런 중개인들은 자금력이 나름 있겠지요. 이 경우 일반 투자자는 Instrument 빌려준다는 개념보다는 담보로 제공하고 액면가의 30%-80% 혹은 그 이상 (Instrument 에 따라 다르고 Cash back 인지 여부에 따라 다름) 을 Loan 형식으로 받습니다. 그러나 이 Loan은 Instrument 을 돌려받을 시점엔 상환을 하지 않는 Loan이 되어 버립니다. (Recourse Loan) 여기서 이런 중개그룹과 실개별 투자자를 연결하는 수많은 브로커들이 난립하고 있기도 하여 이들에 의해 PPP라는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돕니다만 대부분은 사기이거나 실제 은행까지 가서 PPP 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보통 1Million 정도면 참여할 수 있다 하는데 중개그룹자체는 은행과 하기 위하여 더 많은 자금이 모아져야 할수 있는 점도 있고 또 아예 연결이 없거나 자금 받아놓고 프로그램을 못 돌리는 경우도 있기 떄문. 은행자체는 MTN 이나 T-Bills (미국채) 등을 이런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자금의 단위가 최소 100Million 이상, 보통 Couple Billion dollar 단위로 합니다. 쉽게 생각하여 도매상의 거래단위라 보시면 됩니다. 또 내용이 길어져버렸네요. 파생되어 설명될 부분이 더 많은데 모두 옮기기가 어렵네요. 일목요연한 글쓰기가 서툴러 막연하기도 하구요...^^ 빠졌거나 설명이 더 필요한 부분은 따로 언급주시면 아는 대로 성심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괄적인 설명이 있는 내용이 하나 있어 링크 보내드립니다.
http://wiki.answers.com/q/what_is_a_pr ··· he_risks
INDRA:
글 고맙습니다. 매우 상세한 설명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따로 인드라가 말할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다. 찾아보니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네티즌도 있었다.
http://blog.naver.com/cellpia?redirect ··· 40901645
다만, 인드라가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비유를 해본다. 국유본이 정치인에게 돈을 주는 게다. 헌데, 그 방식이 법망을 피해야 하기에 복잡한 절차를 치루는데, 알고 보면 국유본이 정치인에게 고스톱 치면서 돈 잃어주는 식인 게다. 이것이 남들 보기에 이치에 맞아야 하기에 줘야 할 목표액수에 이르기까지 잃다 따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가령 국유본은 이명박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었다. 이때 이명박은 친일매국연대에게 자신의 월급을 몽땅 주는 게다. 또 국유본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이때 이명박은 사재출연 재단을 만드는 게다. 또 국유본은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노벨상도 준다. 이때 김대중은 노벨상 기금을 재단에 내놓는다. 허나, 김대중은 돈에 대한 집착이 남달라 이 돈도 몰래 빼내서 썼다는 주장이 있다~! 해서, 김대중이 국유본에게 양심이 없다고 찍혔나^!)
하고, Private Plaement Program와 Public Private Partnership를 비교하니, 후자가 전자의 응용인 듯싶다. 가령 후자 방식 중 가장 잘 알려진 방식이 민간자본으로 도로, 항만을 건설하는 방식이지 않겠는가. 이때 민간자본은 일정 기간 동안 통행료 등 수익을 거둔 후 만기가 되면 국가에 헌납하는 방식인 게다. 회사는 수익을 포기하고, 관급공사를 맡아 인지도와 지명도를 높인다. 현대건설이 클 때 초창기 이러했다. 국가는 국가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유태인 특유의 78:22 정신이 구현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100% 먹는 것이 단기적으로 이익이지만, 78%만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오히려 이익이라는 것 말이다. 도요타자동차나 닌텐도 등 일본 경영방식에는 공동 이익 추구라는 면이 있다. 이것이 일본 특유의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듯싶다. 그렇지 않다. 유태인 상술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본은 유태인 상술이 크게 히트를 쳤다. 국내 국유본 언론들 보면 답답할 때가 많다. 이런 본질적인 면을 드러내어야 각 CEO도 정신차리고 들을 게다. 맨날 일본이 어쩌니 해봐야 CEO들은 딱 한마디만 할 게다. 거긴 일본이고, 여긴 한국이야. 중소기업 납품단가 무작정 후려치는 놈들은 반역죄로 다스려서 사형에 처해야 한다. 나라를 말아먹는 짓이다. 고용 악화를 가져온다. 사실 일본이라고 다른 것은 아니다. 도요타 방식대로 하면 답은 결국 공장자동화와 같은 데로 향할 수밖에 없다. 또한 고용안정을 위해 노동자를 해고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신입사원 채용을 극히 꺼리게 된다는 게다. 해서, 일본 공장들 보면 전부 노친네들이다. 교세라이니 미라이공업사이니 하는 데도 분명 노친네 천국일 게다. 하고, 신입사원이 필요한 곳에는 프리터족을 적극 이용하는 게다. 일본도 비정규직 문제가 이래서 심화되고 있는 게다. 이것이 남의 나라 일인가 이 말이다.
3. 원전 수주 이후
미나리:
요번 수주 건에 몸담은 입장으로 말씀을 드리면 정말 인드라님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내부에 정보원이 있나요 ? ㅎㅎ 대단하시네요.. 참고로 삼성의 선택이 측은하게 느껴지네요... 참, 요즘 아시아 곳곳에 로스의 매물들이 나오고 있는 건 아시죠. 확실히 꼬리를 내리고 철수하려는 게 느껴지네요. 큰 그림에서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보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반만 따라가도 좋을 텐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INDRA:
글 고맙습니다. 내부에 정보원? ㅋㅋㅋ. 인월리의 기초는 추론이다. 이 추론 덕에 국유본이 인드라를 주목하는 것이다. 경험이라면 인드라가 그 많은 현장을 어찌 다 알겠는가. 삼성의 선택인지, 국유본의 선택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문제라고 본다. 현재까지는 삼성의 선택이 아니라 국유본의 선택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아부다비 커머셜 뱅크와 커머셜 뱅크 오브 두바이, HSBC 중동법인, 두바이 뱅크 등 4개 은행의 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 ··· 3D294199
두바이 문제는 더 언급하지 않겠다^^! 궁금한 분들은 이전 인월리를 읽어보시길.
"BOC는 지난해 9월 로스차일드의 지분 20%를 총 2억3600만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당시 중국 정부는 로스차일드 지분 인수에 따른 혜택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지분 매입 기한을 지난해 12월31일에서 올 3월31일로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자국 은행들의 글로벌 금융회사 투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지분 인수는 결국 무산됐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 ··· day%3D03
아레바 건처럼 중국은행의 로스차일드 지분 인수는 현상적으로 중국은행이 로스차일드은행을 장악하는 것처럼 보인다. 허나, 이전 인월리에서 밝혔듯 투자는 하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란 점은 자명하다^^! 본질은 로스차일드은행이 중국은행을 숙주로 만들려고 했었다는 것이다. 헌데, 무산되었다? 누가 무산시켰을까? 중국정부가? 아니다. 록펠러 되시겠다.
"서울고법 형사10부(이강원 부장판사)는 이날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으로 매각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이달용 부행장 등의 배임 혐의에 대해 지난해 11월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론스타는 당초 지난 2006년 KB은행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려 했으나 검찰의 헐값매각 조사와 감사원 감사 등으로 계약이 무산됐다. 론스타는 또 2007년 영국계 HSBC와 외환은행 매각계약을 체결했으나 정부가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들어 매각 승인을 보류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2008년 세계경제위기가 닥치자 결국 HSBC는 외환은행 매입을 포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재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산은금융지주, 농협 등 국내 은행들이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론스타의 먹튀를 도왔다'는 비판을 의식해 적극적인 인수전에 뛰어들지 못해 왔다. 그러나 이날 판결로 본격적인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http://www.vop.co.kr/A00000276633.html
HSBC와 론스타는 독일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어 독일판 헐값매각이라는 뉴스의 초점이 되기도 했다. 김대중 정권 때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등 영국계 은행이 많은 활약을 하였다. 허나, 2006년부터 사태가 달라지기 시작한다. 2006년은 국유본이 부시에서 오바마로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시기였다. 이 시기 세계전략, 외교, 금융, 경제 각 부문이 변화하였다. 정권교체는 2009년이 아니라 이미 2006년에 시작했다. 해서, 제이 록펠러는 북한과의 무역루트를 압박해서 HSBC를 망신주기도 했다^^! 상기한 국유본 사법부 결정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변양호에게 유죄를 내리면 현재 국유본의 지시에 따르는 공무원들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해서, 변양호는 무죄여야 한다. 이에 대해 친일매국 한겨레를 비롯한 국유본 언론은 침묵하거나 물타기했다. 진정한 목표는 HSBC가 외환은행을 포기하는 데 있었기 때문이다. 로스차일드계가 아시아에서 제이 록펠러에 밀려 세가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허나, 여전히 로스차일드-삼성이 있으며, 인도, 중국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단지 지배적인 지위에서 한발 물러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금호가 어떻게 처리될 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greeneye:
겉만 보고 프랑스, 일본, 한국원전 생각했는데 뿌리는 국유본이군요. 어차피 같은 카르텔이네요. 자기들끼리 사이좋게 나눠먹겠네요. 포스트석유시대 징검다리가 원자력, 대체에너지라 보고 최종적으로 핵융합, 수소로 보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국유본 카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국유본의 원천기술 보안은 일반인의 생각을 뛰어넘는다. 다만, 국유본은 세계전략에 따라 원천기술을 프랑스, 독일 혹은 일본에 넘겨주었던 것이다. 원천기술 확보는 세 가지이다. 하나, 원천기술이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둘, 원천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스카우트하는 것이다. 셋,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중 셋이 가장 현실성이 없다. 가장 쉽지만, 국유본이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 것이 기업 인수이다. 해서, 국유본은 사람 스카우트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이것이 조용하게 기술을 이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가끔 한국에도 줄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전기자동차 배터리가 예이겠다. 인드라는 변혁적 깽판주의로 줄려면 미리 줘라, 또한 이왕 주는 것 화끈하게 줘라, 많이 줄수록 좋다, 일본보다 많이 줘라 하고 있는 셈이다. 상온핵융합은 아직까지 사이비 신세이다. 그렇지 않은 핵융합 분야는 각오를 가지고 계속 연구해야 할 분야이다. 대체에너지는 상당시간 소요될 것이다. 가격이 보장되지 않으면 향후 50년 이내 어렵다. 그처럼 핵융합도 그렇고, 수소도 그렇다. 향후 못 해도 삼십여년간 화석연료를 대체하면서도 저렴한 에너지원은 원자력이 유일하다. 그후 미래는 알 수 없다. 그것이 가능해진다면 에너지혁명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렇군요: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원전수주도 이미 띄워놓은 주식 개미에게 떠넘기는 모습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볼 수 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격언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외인과 기관이 단기적으로 일부 물량을 매도할 수 있다. 허나, 두고 보아야 한다. 단기에 그럴 수 있지만, 2차 상승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령 지난 2008년 겨울부터 코스피 주가가 올랐다. 인드라가 1000이면 주식 매수할 때라고 했다. 박경철이 위험하다, 봄이 좋다고 할 때이다. 헌데, 삼월에 도달하자 김꽝수의 상투다, 3월 위기설이다 말이 많았다. 허나, 잠시 조정을 보이던 증시가 재차 상승했다. 한국경제 전체를 바라보시면 될 듯하다. 한국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지면 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고 이때 명분이 있는 주식을 올릴 수밖에 없다. 반대로 부정적인 요인이 크면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고 많이 오른 주식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 해서, 현 국면은 이제 2차 큰손이 재차 덥석 물면 가는 국면인데, 이때 주 역할을 하는 것이 강남 입소문이다.
4. 인천의 미래는 미국의 뉴욕이 될 것인가?
낙정:
인천이라는 도시의 앞날을 예상해 주실 수 있을까요? ^^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인천에 잠시 산 인연이 있다. 인천은 한국 자장면의 본고장이듯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서, 인천의 앞날도 당연히 중국과 함께 간다. 유럽에 비유하자면, 인천은 네덜란드 항구인 셈이다. 중세 온난기 시대 이후 동토였던 북유럽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플랑드르 지역이 각광받은 것과 유사하다. 현재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는 부산이다. 부산이 제 2의 도시인 것은 그간 미일과의 무역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미일과의 무역은 앞으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 동시에 중국과의 무역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 인근이면서 중국에 면해 지리적으로 큰 이점이 있는 인천으로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여, 인천과 부산이 물류 중심의 양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국가 예산을 적절하게 배분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 한중터널은 신중하게 유보되어야 한다
인드라가 한일터널도 반대하지만, 한중터널도 반대하고 있다. 도버-칼레 유로스타가 개통이 된 후 칼레 경제는 망했다. 한중터널이 개통되면 중국에서 인천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갈 것이다. 최근 중국 시진핑이 한중터널을 긍정적으로 말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시진핑은 록펠러의 상하이방 계열로 차기 중국 지도자로 급부상중인 인물이다. 한일터널도 그렇고, 한중터널도 국유본의 의도가 있음이다. 최근 터널 사고도 있는 만큼 득보다 실이 매우 클 수 있음을 집중 홍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둘, 송도신도시는 정체되었으나 전망이 밝다
송도신도시는 국유본의 핵심사업이다. 다만 근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유본 내부에서 치열한 지분 싸움이 있어 정체된 상황이다. 허나, 글로벌 경제가 호전되면 다시 부각될 것이 분명하다. 해서, 문제는 송도신도시가 아니라 송도신도시로 인해 기존 구시가지 재개발이 부각이 될 것이다. 또한 인천 2호선이 2014년에 가서야 개통된다고 한다. 인천-서울 지하철은 지옥철로 유명하다. 이 구간 외의 서울 연결 노선이 필요하지 않나 본다. 가령 한강신도시 미분양은 최악의 교통 환경 때문일 것이다. 가본 사람은 안다^^! 강화, 김포, 서울로 연결되는 획기적인 교통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국유본이 현재 한국 부동산을 옥죄어서 중산층 일부를 노숙자로 만들려는 기획이 있기에 한강신도시 미분양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왜 용산과 서울 동남부는 살리고, 김포는 죽이나~! 이런 언론플레이를 유념해야 한다.
셋, 수도권 규제가 지방 활성화 정책은 아니다
"물류·자동차·기계금속·정부통신 산업 등 인천의 4대 전략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인천은 4대 전략사업 정부 지원액이 국가 혁신계정 예산 1조3천억원의 1.1%인 146억원에 그치고 있다. 부산은 2천887억원, 대구 2천930억원, 광주 2천967억원, 경남 3천252억원 등 지원규모가 인천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출처] [2005-9-21]인천 5대 현안사항 정부지원 공식건의|작성자 라리
http://blog.naver.com/globalbest?redir ··· 17772794
인천이 억울한 면이 있다. 광역시 중 하나인 인천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예산에는 정치적인 면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회 예산심의 속기록이 낱낱이 공개되어야 한다. 억울하면 정치적이어야 한다. 투표기계가 되면 일자리도 없다. GM대우 고용안정 면도 생각해야 한다. GM대우가 만일 구조조정 차원에서 생산량을 줄이게 되면 그만큼 인력이 줄어든다. 이는 인천 지역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넷, 경인운하 타당성이 있다. 허나,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경인운하는 당초 목적대로 홍수방지와 치수사업인 굴포천 방수로 사업으로 마무리 돼야 한다. 지역시민사회와의 대책 활동과 중앙당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갈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032248
인드라는 기본적으로 운하에 비판적이다. 결사 반대다. 반면 4대강 살리기는 긍정적이다. 경인운하도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이를 전제하고 통일이 가시화된다면 한강을 통한 루트가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만일 인드라 주장대로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된다면 한강 하류 군사분계선 문제가 해결이 된다. 하면, 한강을 개발하는 편이 더 물류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 세종시 문제와 같다. 통일을 대비한다면 행정수도를 충청으로 옮기는 것은 무리다. 박정희의 행정수도 이전 기획은 안보적 차원에서 행해진 것이다. 이는 지금도 타당하다. 당장 전쟁이 벌어진다면 북진통일이 되는 것은 자명하다. 다만, 초기 북한이 수도권에 집중 화력을 투하할 것이란 점이다. 허나, 인드라는 국유본의 허락 없이 김정일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하고, 인드라는 국유본을 변혁적 깽판주의로 모기처럼 괴롭혀서 한반도 평화를 지켜낼 것이다. 사실 미국 노예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한반도 평화에 중대 위기가 오는 것이 역사적으로 빈번히 일어난 일이다. 그럼에도 지금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정착된 이유 중 하나를 인월리에 두어야 한다.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국유본은 인월리에 유념하고 있다.
해서, 이용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의 제안이 합리적이다. 인천지역은 공장이 운집해서 예로부터 노동운동이 강했던 지역인 만큼 우수한 활동가들이 많다. 또한 이 지역 민주노동당 인사들이 비교적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사정이 이런 만큼 인천 시민이 현명한 정치적 선택을 한다면 윈윈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현재 민주노동당은 누구 하나라도 지자체장에 당선되면 그쪽으로 올인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수도권에서 승리하면 대한민국에서 선거혁명인 셈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 ··· 3D950201
인드라도 처음에는 청계천 개발에 반대했다. 해서, 청계천 개발 이후 일 년 이상 청계천 근처도 일부러 안 간 독종이다. 인드라가 굉장한 독종이다. 그러다가 국유본론 정립한 뒤 청계천을 끝에서 끝까지 걸었다. 괜찮다. 이외에 현재 청계천을 모방하여 서울 시내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 개천 살리기가 한창이다. 긍정적이다. 환경 살려서 좋고, 땅값 보전해서 좋고, 토목업계 일거리 생겨서 좋은 일석삼조다.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다섯, 통일시대 인천의 종합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인드라는 강화도 통일전망대에 갔다. 인드라도 철책선 근무를 잠시 한 탓에 휴전선이란 일반적으로 산과 산 사이 저지대로 이미지화하고 있었는데, 강인지 바다인지 알 수 없는 임진강과 만나는 한강 하류 남측에서 북측을 바라보니 만감이 교차했다. 강폭은 의외로 좁았다. 망원경으로 북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정도다. 통일교육 확실히 된다. 한번쯤 쉬는 날 자녀들과 함께 가서 통일의 꿈을 키우고 오면 좋을 듯하다. 아아! 통일이여, 어서 오라. 참고로 인드라가 통일전망대 마니아여서 틈만 나면 각 지역의 통일전망대들을 찾고는 한다.
현재 국유본은 NLL이란 떡밥을 만들어서 평양정권에 논리를 제공하여 이 지역을 분쟁지역화하고 있다. 김정일 머리에서 이런 것 결코 나오는 게 아니다. 또한 NLL을 지렛대로 하여 연평대전을 연달아 만들고, 남북 정보당국에서 재미있는 시나리오들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죽어나는 것은 이 지역 주민들이다. 허나, 인내하고, 또 인내해야 한다. 통일은 멀지 않았다. NLL 떡밥도 전술적인 것이지 전략적인 것이 아니다. 북핵만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심각하다는 것을 드러내기에는 뭔가 아쉬운 데 따른 국유본의 보완책에 불과하다.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사안도 오바마 노벨평화상을 축하하는 불꽃쇼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이처럼 현재는 남북이 갈려 인천의 지정학적 입지가 활용되지 못하는 면이 있다. 허나, 가시화된 통일 시대 이후에는 서해안 중심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 서울과 가장 가까우면서 남북해안의 중간지대이므로 물류중심항구도시로서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해서, 통일시대 인천의 종합적인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인드라는 미국 동부 뉴욕을 떠올린다. 네덜란드 유태인이 개발한 뉴욕. 청교도 북부 뉴잉글랜드 지역과 성공회 남부 버지니아 지역을 사이로 둔 전략적 요충지이다. 뉴욕처럼 인천이 남북한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5. 삼성은 왜 로스차일드와 손을 잡았는가
아몰라용:
그나저나 금호그룹이 내일 워크아웃 신청이군요. 이제 시작인 듯 싶습니다만..?
INDRA:
금호그룹~!~ 예정된 수순이 아닐까 싶은데^^!
클레어:
글이 참으로 훌륭합니다. 하지만 잠이 와서 자고 읽어나서 계속해서 읽어야겠네요. 이런 멋진 글은 아껴뒀다 집중이 잘 되는 상태에서 즐기면서 읽고 싶네요. 좋은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금호그룹 예정된 수순이란 게 무슨 말인가요? 예전 인드라님 글에서 삼성이 지고 금호가 뜬다는 내용의 글이 기억이 나는데, 카자르 왕국의 왕위 계승법을 예로 드시면서. 근데 현재 삼성은 날아가고 금호는 골로 가네요. 어찌된 건가요? 삼성은 왜 굳이 실세가 아닌 로스차일드와 손을 잡은 것일까요? 이왕이면 록펠러와 손을 잡지 않구? 로스차일드와 손을 잡은 삼성에 미래가 있을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예정된 길이라 하면 국유본이 키워서 잡는 게다. 처음에는 대우 김우중처럼 키워주다가 어느 순간 돌변해서 목조르기를 하는 게다. 현대가 그랬고, 대우가 그랬고, 삼성, SK, 한화가 그랬다. 근래 이명박과 관련이 있는 효성 조사가 무엇을 말해주는가. 이명박 검찰이면 왜 효성을 조사하겠나. 이명박 검찰이 이명박 집권 초기부터 왜 이명박 인척을 고발하겠는가. 이명박 검찰이 아니라 국유본 검찰이고, 국유본 판사고, 국유본 사법부인 게다. 무죄주면 떡찰이고 유죄이면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는 아전인수격인 해석을 버려야 한다. 국유본 사법부 방향은 명백하다. 박정희 죽이기. 재벌 손봐주기. 정치인 길들이기.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죽이기. 병주고 약주기를 반복하는 게다. 하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게 되면서 점차 노예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다. 근래 SK 최태원의 행보를 보라. 이전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게다. 처음부터 노예되기를 요구하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유혹을 하면서 그만큼 빠져들게 만드는 것이다. 해서, 초기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경영권을 박탈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유지시킨다. 허나, 갈수록 경영권을 유명무실하게 만들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운 때가 안 맞으면 대우 김우중처럼 아예 폭싹 망할 수 있다. 국유본으로서도 외환위기에 필요한 희생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우중이 다른 재벌보다 더 실수한 것은 전혀 없다. 운이 없었을 뿐이다.
대우 사태에 얽힌 국제유태자본의 진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7709349
삼성은 왜 록펠러가 아니라 로스차일드와 손을 잡았는가. 역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하다. 왜 국유본은 삼성과 록펠러의 인연 대신 삼성과 로스차일드 인연으로 만들었는가. 이때 삼성은 얼마만한 권한이 있었는가. 조금 더 설명하면, 이전에 인드라가 자통법 이후 한국 금융체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다. 초기에는 난립하겠지만 결국 국유본 투자은행을 대리한 서너 개 대형은행으로 갈 것이라고 말이다. 현 황제는 제이 록펠러이다. 산업은행이 이미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한 자리가 있으리라 본다. 현재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은행이 될 것이다. 그것이 우리은행이든, 아니면 하나은행이든 말이다. 예서, 우리란 것은 국유본이 노무현 정권에 특화시켜 작명한 것이다. 일본만화 20세기소년에서 영감을 획득했는지 모른다. 허나, 지금은 이명박 정부시대이다. 통일이 가시화되는 원코리아 시대이다. 한, 하나, 한나라당... 이름이란 명분이다. 향후 하나은행의 행보를 검토해야 한다. 이미 산업은행과 함께 동남아시아 등 해외투자로 가고 있다. 하고, 국민, 기업, 신한, 농협 등 남은 은행들의 인수, 합병이 불가피할 것이다. 인드라는 난립하던 은행들이 서너 개의 메가은행으로 재편되지만, 결국은 세 개 정도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본다. 왜? 제이 록펠러, 데이비드 록펠러, 로스차일드처럼 국유본에게 확실히 눈도장 찍은 은행들만 살아남을 것이므로. 그럼 이 판짜기를 생각해보자. 산업은행과 삼성이 결합한다. 이건 누가 봐도 엄청나다. 독점인 게다. 해서, 둘을 나누는 것이 논란을 피하면서 오히려 향후 한국 투자은행 시장에 활력을 낳는 길이라는 것을 국유본은 파악한 것이다. 허나, 록펠러 대 로스차일드이면 재미가 없다. 78 대 22이여야 한다. 해서, 산업은행에 버금가는 메가은행이 필요한 게다. 우리은행과 외환은행, 하나은행, 그리고 지방은행 몇 개를 합친 은행 말이다. 하면, 78 : 22이다. 이런 식으로 재편되면 다른 여타은행도 인수합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홍석현 사태와 같은 것이 맞물렸다고 본다. 예서, KB은행 사태를 잠시 언급한다. 현 금호사태를 면피하려는 고육지책 물타기라고 보인다. 본디 주인 없는 KB은행장이라는 것은 그 구조가 어떠하든 통치권자가 임명하게 되어 있다. 해서,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질 때마다 KB은행장이 바뀌면서 논란이 있었던 게다. 하여, 이번에도 순리적으로 KB은행장이 알아서 물러나면 그만이었다. 헌데, 이를 한판의 쇼로 만든 게다. 왜 쇼인가. 친일 조중동을 위시한 국유본 언론이 금호사태 건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호의적이면서 KB은행 건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관치이니 뭐니 비판했다는 것이 중요한 게다. 이런 식으로 해서 KB은행도 국유본 입맛에 맞게 만드는 것이다. 애초 신자유주의 국유본 시대에서 관치니 뭐니 존재하지 않는다.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단지 쇼하는 것일 뿐이다. 금감원, 한국은행을 둘러싼 이슈들은 모두 국유본이 짜고 고스톱 치기하는 판인 게다. 해서, 대한민국 시민은 금호사태를 주로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클레어:
그렇다면 결국 삼성과 로스차일드의 인연이 삼성으로서도 최선이었다는 말인데, 그렇다면 결국 종국에는 로스차일드와 삼성이 제거되는 시나리온가요? 다만 제거되기 직전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값비싼 자산들을 엄청나게 집어먹어 몸집이 한껏 불어난 상태가 되겠구요. 또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 계열사들도 엄청나게 키우겠군요. 결국 삼성은 삼성생명이 쥐고 있으니 삼성생명만 먹으면 삼성 전체를 먹는 것이고. 좀 더 거시적으로 본다 해도 결국 대한민국을 키우는 것은 필연적이고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 삼성이니 결론은 삼성은 엄청나게 큰다, 그러나 마지막에 제거된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제가 인드라님을 알게 된 건 참으로 행운입니다. 인드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NDRA:
이럴 때는 단정을 짓기보다는 나올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다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러니 한번 시나리오들을 만들어보시길.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말이다. 해서, 그 시나리오에 번호를 매겨보시길. 1~10까지. 이때 국유본이라면, 혹은 님이라면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이런 식으로 가면 흥미롭게 된다. 왜 국유본은 이런 시나리오를 택한 것일까. 왜 자신은 국유본과 다른 시나리오를 생각한 것일까. 혹은 놀랍게도 같은 것을 생각했던 것일까. 이렇게 분석적으로 가보시길.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국유본은 78:22 법칙을 충실하게 지킨다. 그런 까닭에 로스차일드는 늘 살아남을 것이다. 로스차일드가 제거되면 그 다음은 바로 록펠러 자신이 된다는 것을 록펠러는 잘 알고 있다. 이를 비유하면,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제거되면 한나라당도 위태롭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인월리에도 언급한 바 있듯 현상적으로는 정반대가 될 수 있다. 즉, 삼성생명이 로스차일드 은행을 인수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그 내부 지분 구조는 매우 복잡하여 누구도 알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재용을 완벽한 노예로 만드는 방법도 병행할 것이다. 다시 말해, 통 크게 보아야 한다. 산업은행이 골드만삭스를 인수할 수도 있고, 하나은행이 모건스탠리를 인수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여전히 산업은행이 리먼을 인수하지 않은 것을 천우신조라고 보고 있다. 지난 글로벌 위기에 망할 기업이라면 인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 이왕이면 일등과 거래해야 한다. 최소한 2~3등까지는 거래할 수 있다. 금은동. 그 이하로는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
6. 금호사태의 비밀과 국제유태자본
금호사태에 대해 말한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 등 정치세력은 왜 금호사태에 침묵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국유본의 지시를 받아 작년 한해 나라를 말아먹은 대가로 모두 해외 골프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밤에 떡치다가 에이즈 걸려서 영원히 귀국하지 마라~! 김지태와 같은 악질 친일매국노들아~!
하나, 대우건설 노조가 희망이다
"대우건설노조 "K그룹 등 부적격자 리스트 작성"
http://blog.naver.com/h14141/100021149108
대우건설 노조는 2006년 입찰 시기서부터 두산, 한화, 금호의 인수를 반대했다. 특히 금호의 인수를 반대했다. 왜 반대했나?
"또한, 대우건설노동조합은 예비입찰에서 탈락한 4개 업체 중 2개 업체가 두산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고도 탈락한 사실을 밝혀 자산관리공사의 특정업체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였다. 대우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탈락한 4개 업체 가운데 D기업 등 2개 업체가 두산그룹보다 높은 가격을 써냈다. D기업은 주당 가격을 1만7천원, 또 다른 D업체는 주당 1만6천원을 제시한 반면 두산그룹은 주당 1만4천원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재무적투자자(FI) 구성에서도 탈락한 4개 업체 모두 두산그룹에 비해 상세한 자금구성 내용과 조달금액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산업개발 등에서 1조원을 조달한다는 내용 외에는 FI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당초 자산관리공사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목적으로 최고가격 입찰 원칙을 강조해온 것과는 정반대이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공사가 특정업체를 밀어주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선정기준 및 평가결과를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http://www.dswu.or.kr/gnuboard4/bbs/bo ··· age%3D11
입찰과정에 문제 소지가 다분했다는 게다. 헌데, 이것이 일부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정권 차원으로까지 확대되는 게다.
"▲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그룹의 현금 유동성 악화에 따른 동반 부실 우려. (입찰가인 6조6천억 원은 그 당시 대우건설 주가(1만2600원)의 2배가 넘는 2만7천원 수준임 – 지나친 거품가격) ▲ 이질적 기업의 결합으로 인한 기업문화의 혼란 및 고용 불안 (당시 대우건설 노조들은 금호그룹의 인수에 대해 상당히 반대했었음) - 정부, 여당,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시나리오에 따라 특정기업에 밀어주기 방식으로 매각을 하였다고 반발하였음/ 입찰 초기 그대로 두었던 출총제가 입찰 진행단계에서 출종제 예외인정 대상으로 바뀌었는데 이 과정에서 금호그룹 창업주인 박인천 회장의 5형제 중 5남이였던 국무조정실 박종구 차장이 개입...* 다른 기업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입찰가를 제시함. * 당시 A기업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적정인수가격은 3조원 내외였다고 함. 이를 통해 2006년 당시 기업들 간의 덩치 키우기 경쟁이 매우 치열했음을 알 수 있음. 이것이 지나친 거품 가격을 형성함. (입찰가인 6조6천억 원은 그 당시 대우건설 주가(1만2600원)의 2배가 넘는 2만7천원수준) * 6조6천억 원의 금액은 2006년 당시 최고의 M&A입찰 가격이었음. "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7681616
척 보기에도 사연이 엄청 많아 보인다^^! 하면, 지난 시기 금호의 대우건설 매각은 왜 무산되었는가.
"대우건설 노조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동 자본이 대우건설을 인수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매각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 경우 2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위임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아부다비 국부펀드가 설립한 IPIC(아부다비 국제석유공사)가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이지만 경영은 2대 주주인 현대중공업에 위임한 것처럼 금호그룹도 이러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http://www.etoday.kr/news/section/news ··· 3D269913
이 대목은 한화가 대우건설 매각 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삼성증권 컨소시엄 측에 대우건설 예비입찰 제안 철회를 통보한 데서부터 보아야 한다. 인드라는 강만수가 조기 금리인하를 강조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혁신적으로 늘려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중소기업 부도율을 최소화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다. 동시에 대기업의 인수자금 대출을 막아 금호와 같은 사례를 막은 것도 괜찮다. 해서, 한화의 무리한 인수가 무산된 것은 긍정적이다. 허나, 여기에는 또 다른 변수가 있다.
왜 국유본은 한화의 인수를 은근히 막았던 것일까. 금호의 경영권을 그대로 가져가기 위한 쇼였나?
이차 인수전도 비슷한 맥락이다. 미국계 회사는 들러리였고, 중동회사는 금호그룹과 연관된 자금운용사였다는 게다. 간단히 말해 금호가 금호를 인수하는 식으로 금호그룹이 경영권을 계속 유지하고자 했던 시도였던 게다. 헌데, 의문인 것이 중동 자본이 대우건설을 인수하고자 했다면 적극적인 행보를 해야 함에도 산업은행이 제시한 투자자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요건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양상이다. 또한 금호는 왜 지나치게 높은 입찰가를 요구했나?
http://blog.naver.com/mscherry72?redir ··· 93531131
한마디로 금호가 금호를 인수하는 사기극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들과 관련이 있는 급조한 회사에 넘기는 대신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높게 책정된 인수금액으로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려고 했던 게다. 해서, 편법 입찰까지 강행하였는데 무산된 게다.
"금호그룹은 지난 6월 말 대우건설 매각을 결정하고 금호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이 공동매각주간사 역할을 맡아 매각을 진행했다. 납득할 수 없는 것은 금호그룹의 유동성문제로 인해 멀쩡한 대우건설이 매각돼야 한다는 사실이다. 2006년 금호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비밀약정을 했다... 그러나 중동자본을 끌어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한 금호와 산업은행은 매각대금 경쟁과 유찰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로 야합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유례없이 복수로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매각주간사를 철회하면서 인수금융지원 의지까지 밝혔다. 그것도 주간사 철회 발표시점으로부터 1주일 전에 철회했다는 발표까지 곁들이면서…."
http://www.vop.co.kr/A00000274556.html
대우건설은 우량한 회사다. 헌데, 왜 인수자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한마디로 허접한 금호 때문인지, 국유본 장난인지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는 게다. 외환은행과 같다. 독일에서도 헐값 매각으로 확인된 사안이다. 인수합병시장이 매우 열린 시장 같지만, 알고 보면 판이 매우 협소하다. 국유본이 허락하지 않으면 절대로 인수합병시장에 명함을 내밀 수 없다. 앞으로 인수합병 이슈가 있을 때마다 매각주간사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놈이 그놈들인 게다^^! 해서, 론스타와 같은 듣보잡이 외환은행을 삼킬 수 있었던 게다.
<노조는 "특히 산업은행이 투자참여 의사를 물은 것으로 알려진 동국제강은 건설업에 대한 이해나 자금여력도 없을뿐더러 쌍용건설 인수에 참여했다가 포기한 경력이 있어 부적절하다"며 "동국제강 인수 참여시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도 이미 대우건설 인수 참여 의사가 없다고 밝혔는데 또다시 언급되는 이유가 불분명하다"며 "산업은행은 무조건 기업을 끌어들이기보다는 매각의 기준과 원칙부터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욱동 노조위원장은 "현재 산업은행은 5000억원 정도를 PEF에 투자하면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방침으로 알려졌는데 이 정도 자금은 대우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에서 충당할 수 있다"며 "산업은행 PEF와 우리사주조합의 컨소시엄 구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http://www.joinsland.com/ggi/read.asp?pno=82252
인드라가 진보좌파여서 대우건설 노조 편을 드는 것이 아니다. 인월리 독자들은 잘 알겠지만, 인드라가 수틀리면 진보좌파고, 노조고, 뭐고 다 까부수는 스타일이 아닌가. 합리적이어서 지지하는 것이다. 현재 대우건설 노조안이 가장 합리적이다. 하면, 대우건설 노조는 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현대건설 회생모델을 이상으로 삼기 때문일 것이다. 해서, 대우건설 노조는 산업은행 사모펀드 방식에는 긍정적이되, 부실매각 위험이 있는 재무적 투자자, 혹은 전략적 투자자 접촉에는 비판적인 게다. 이들이 모두 대우건설 부실을 더 키울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해서, 대우건설 노조는 전략적 투자자 대신 우리사주펀드를 제안하는 것이다. 허나, 쉽지 않을 것이다. 국유본은 자신의 의지 바깥에 있는 노동자들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이겠는가? 그렇다. 해서, 변혁적 깽판주의로 뚫고 가야 하는 것이다. 긍정의 힘!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인수는 재매각 과정에서 무리한 시장경쟁으로 금호그룹이 채권단에 제안한 풋백옵션과 같은 독소조항이 또다시 발생할 소지를 없앴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만약 시장 매각을 고집했을 경우 금호그룹의 풋백옵션에 맞먹는 독소조항이 대우건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대우건설 노동조합은 투기자본 인수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산업은행 PEF와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의 전략적 컨소시엄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대우건설 노조는 이날도 논평을 통해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3자 협의체(산업은행, 채권단, 대우건설노동조합)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독립경영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한 대우건설 중역은 "현대건설 사례에서 보듯이 산업은행이 인수하면 초기에 사외이사진을 채권단이 포진하겠지만 자율경영 기조는 유지하지 않겠냐"며 "산업은행이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 ··· link%3D1
한국의 노동자와 월급쟁이 경영진은 분위기만 조성되면 얼마든지 회사를 살려낼 수 있음을 그간 줄곧 입증해보였다. 이 방면 세계 최고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해서, 금호라는 거머리를 대우건설에서 떼어낸다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이여! 한국의 노동자를 믿어라. 이 시간에도 해외 나가서 골프나 칠 악질 친일매국부패민주당 놈들보다 백만 배 이상 일을 잘 한다. 대우건설에 연연하지 말고 산업은행더러 골드만삭스를 인수하게 해서 중국을 정복하라!
둘, 금호그룹 박삼구의 노림수는 무엇인가.
"이제 김우중도 보내고, 이건희가 갔으니, 박삼구가 떠오릅니다. 금호, 참 많이 컸습니다. 아시아나는 물론 대한통운까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는 협력 스폰서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황금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315254
금호그룹은 전두환 때문에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두환이 아시아나 항공을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하면, 전두환이 통이 큰 것일까? 아니다, 라는 것이 국유본론 입장이다. 국유본론은 광주항쟁을 국유본 기획, 전두환과 김대중의 연출로 보고 있다. 국유본의 당대 남한 과제는 직선제에서의 노태우 집권이었다. 이를 위해서 김대중이 입국해야 했고, 김대중이 '사자필승론'을 들고 나와야 했다. 해서, 국유본이 운동권도 양김 반대 민민투 중심을 친김대중적 자민투 중심으로 바꾼 것이다. 좀 더 김대중 표몰이를 해야 노태우 당선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유본이 기획한 사건이 건대항쟁이다. 인드라는 건대항쟁으로 구속된 바 있다. 이렇게 해서 노태우가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노태우는 김대중을 필요로 한 게다. 이십억 원을 괜히 준 게 아니다. 물론 이는 김대중에게 용돈에 불과했다. 사정이 이러하기에 국유본은 김대중의 안정적인 정치기반을 위한 자금 루트를 개발해야 했고, 인드라는 이를 금호로 추정하는 것이다. 실제로 금호 박삼구는 김대중 후원회를 오랫동안 맡아왔다.
하면, 아시아나 항공만으로 잘 먹고 살 금호가 대우건설에 눈독을 들인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쉽게 말해, 사채업자의 셈법과 유사한 풋백옵션이라는 매도청구권을 지닌 재무적 투자자를 감수하면서 무리하게 대우건설을 삼킨 것일까. 과연 재계 순위를 높이기 위해 덩치를 불리기 위함일까.
금호는 실력으로 큰 기업이 아니다. 정치적 특혜로 큰 기업이다. 대표적인 정경유착 기업인 게다. 해서, 금호가 대우건설 인수를 한 이유를 경제적인 데서 찾으면 안 된다. 오직 정치적인 이유에서 찾아야 한다. 하여, 금호 박삼구가 누군가에게 대우건설을 인수하라고 지시받은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당시 주가보다 두 배 비싸게 인수하는 미친 짓을 감행하는 이유가 무엇이겠나. 누군가 이런 상식 밖의 행동을 할 때 그것은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으로 해석해야지, 경제적으로 해석하면 안 되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대우그룹에서 대우증권, 대우조선, 대우자동차와 함께 대우그룹 핵심 4인방 초우량기업이었다. 예서, 대우그룹을 나눠먹는 과정에서 금호가 대우건설 인수를 한 배경에는 김대중이 있었을 것으로 인드라는 추정한다. 왜? 박삼구가 2008년 연세 동문회장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여, 김대중 도서관 같은 것을 만들기 좋아했다. 한국에 이런 식으로 김일성처럼 우상숭배를 강요했던 대통령이 없다. 오직 김대중이 유일하다. 생전에 자신에게 신적인 대우를 요구했던 김대중. 일본 일왕에게 진심으로 충복한 김대중. 그런 까닭에 친일매국부패언론들의 호들갑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은 싸늘하기 이를 데 없었던 것이다. 죽어서 지옥에 가리라. 김대중만큼 박삼구도 명예욕에 남달랐던 인물이다. 해서, 그냥 동문회장으로 오를 수는 없을 것이다. 명분이 필요했다. 그것이 대우건설이다. 연세대 경영대를 상징하던 김우중 대신 박삼구가 세대교체한다. 이런 상징적인 조치가 필요했던 게다. 허나, 이것이 무리수였던 게다. 국유본이 박삼구 욕망을 정확히 읽은 것이다. 무엇보다 풋백옵션을 채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비유한다. 시가 3억짜리 아파트가 있다. 이를 6억에 산다. 자신이 가진 돈은 2억이다. 나머지 4억을 사채업자에게 빌린다. 탈이 안 날래야 안 날 수 없는 게다. 여기에 사채업자에게 빌린 조건이 뭐냐. 이 아파트가 향후 3년간 시초가보다 많이 떨어지면 그 차액을 모두 변상한다는 게다. 사채업자치고는 굉장히 착하다?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사채업자가 손해나는 짓은 안 할 터인데, 어찌된 사연일까나? 또 다른 이면계약이 있지 않았을까. 이 사채업자가 이 아파트 구입에 돈을 빌려주는 대신 이 돈은 은행에서 전액 대출을 받은 뒤 일정 비율을 이익과 수수료로 미리 챙긴다? 해서, 목표했던 수익에 도달할 때까지 사고, 팔고, 사고, 팔고 하며 부실을 잔뜩 키우다가 부도처리하고 귀중한 국민의 세금인 공적자금으로 해결한다? ㅋㅋㅋ
하면, 박삼구는 경영 자질이 전혀 없는 멍청이인가.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박삼구는 김영삼이다. 단지 외환위기 때의 김영삼처럼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멍청한 역할을 담당할 자가 필요했는데, 국유본이 보기에 박삼구가 딱이었던 게다. 박삼구도 별 수 없었던 게다. 알고 당한 게다. 그간 해먹은 것이 많기에. 그것이 노예의 길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박삼구가 내심 욕심을 내었던 것은 대한통운이었을 것이다. 택시로 시작한 사업이니 물류대기업이라는 원대한 꿈이 있었을 것이다. 허나, 대한통운을 먹어치우는 과정 이면에서 국유본은 박삼구를 조용히 비웃고 있었을 것이다. 2009년 금호계열사에서 유난히 많이 발생한 사건들이 모두 우연에 불과할까? 우연이라 해도 좋다. 그것은 모두 박삼구 욕심이 낳은 업보인 게다.
그처럼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다. 박삼구는 금호그룹 경영권 방어가 목적인가. 아니면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인가. 인드라 추론은 다음과 같다. 박삼구는 현재 아무 생각이 없다. 그저 국유본이 매일 지시하는 대로 행동할 뿐이다. 국유본이 김우중처럼 경영권 내놓고 나가라면 나가고, 경영권 지키라면 지키고 하는 '행동하는 인형'일 뿐이다. 하면, 현재 금호그룹 박삼구가 꿈꾸는 방향은 무엇인가. SK글로벌이다.
"직원을 3분의 1가량 내보내고 해외지사의 절반을 줄이는 자체 구조조정도 큰 몫을 했지만 계열사들의 지원도 적지 않은 힘이 됐다. SK글로벌은 계열사인 SK에너지의 기름을 넘겨받아 주유소에 공급하는 판매회사였다. SK텔레콤도 휴대폰을 구입할 때 SK글로벌을 통해 구입했다. 계열사들이 SK글로벌의 마진폭을 조절할 수 있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그룹의 두 계열사가 내수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독점력을 갖고 있었던 것이 SK글로벌 입장에서는 다행스런 환경이었다. 물론 이것은 물린 돈을 받아내려는 당시 채권단의 요구사항이기도 했다."
박삼구 회장은 SK式 해법 고대한다..왜?
http://www.edaily.co.kr/news/finance/n ··· kchk%3Dy
현재로서는 박삼구의 개꿈에 불과할 확률이 높다.
셋, 산업은행은 금호를 어디로 몰고 갈 것인가
산업은행 민영화법 통과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 ··· 0824.asp
친일매국 경향일보 등 국유본 언론이 세종시와 4대강에 몰두하며 물타기하는 사이 조용히 산업은행 민영화법이 무사히 통과되었다.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의 구도가 지속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법안 통과이다. 박근혜계 김영선이 주도하였다^^! 재미있지 않은가? 짜고 고스톱. 게다가 유승민, 이혜훈에 이어 박근혜계 국유본 라인으로 의심되는 이정현이 역시 속보이게 한마디하고 나섰다. 이런 사안이면 오히려 조용히 있어도 모자를 판인데 나섰다는 건 국유본이 아직까지 차기 대통령으로 박근혜를 의중에 두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 ··· pe%3D011
"지난해 11월 한국산업은행(행장 민유성)에서 분리돼 정책금융 전담기관으로 태어난 한국정책금융공사(회장 유재한)이 금년 중 현재 인력의 80% 선인 85명을 채용하고 6조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공사가 지분을 보유 중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녹색 친환경 프로젝트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315501
예상대로 산업은행은 독일식을 벤치마킹한 공공기능 성격이 강한 정책금융공사와 골드만삭스 식의 글로벌 투자은행을 지향하는 산업은행으로 분리되었다. 하면, 현재 산업은행을 책임지는 자는 누구인가. 민유성이다.
"민유성 회장=경기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했다. 씨티은행·리먼브러더스·모건스탠리·살로먼스미스바니 등 외국계 금융사에서 주로 근무하며 IB 업무를 익혔다. 우리금융지주 출범 때 재무 담당 부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산업은행장이 됐고, 지난달 28일부터 산은지주 회장을 겸했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 ··· D3863540
인드라는 그간 민유성과 이성태는 이명박과 동격이라고 한 바 있다. 즉, 모두 국유본의 직속으로 임명받은 자라는 점에서 같다는 것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이명박처럼 국유본에게 임명받은 자들이다. 해서, 노무현은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한 게다. 민유성 경력을 보면, 씨티은행에서 모건스탠리까지 록펠러계 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래서일까. 친일매국부패 한겨레와 같은 국유본 언론은 이명박을 비판해도 이성태나 민유성을 비판하는 일이 거의 없다. 역시 국유본이 지시하면 열심히 받아쓰는 친일매국부패 한겨레답다.
"민영화 일정과 관련, 그는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초 지분 매각시기를 법이 정한 2014년 5월보다 앞당기려고 한다"며 "올해는 산은의 자산가치를 끌어올려 내년 국내 상장 시 지분가치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인수가능성에 대해 "수신기반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지만 최근 인수가격이 높아진 점이 부담"이라며 "6조원 이상을 들여 외환은행을 사기보다는 동남아 은행 여러 곳을 인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대주주인 산은으로서는 외환은행이 공개매각 방식으로 시장에 나올 경우 입찰 참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 ··· 10872731
인드라는 본격적인 산업은행 민영화는 이명박 정부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헌데, 민영화와 상관없이 산업은행의 행보는 놀랍도록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나아가 동유럽까지 겨냥하고 있다. 그러면서 금호그룹 주채권은행으로서 역할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왜 산업은행은 금호산업 워크아웃 결정 전에 지분을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금호석유화학으로 돌리게 했나.
"금호산업이 아시아나 지분을 금호석유화학에 넘긴 것과 관련,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의 기싸움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 지분을 '헐값'에 넘겨 기업가치가 훼손됐다며 속을 태우고 있다. 반면 산업은행은 워크아웃을 앞두고 계열사끼리 지분을 넘기는 일은 흔한 일이라며 느긋한 모습이다."
http://www.ajnews.co.kr/uhtml/read.jsp ··· 55850754
또한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재무적 투자자, 혹은 전략적 투자자를 구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심지어 포스코 같은 경우에는 일절 인수 의지가 없음에도 산업은행이 언론플레이를 하는 연유가 무엇인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박삼구의 경영권을 보장한다고 했으나 이 역시 시나리오의 일부에 불과할 수 있다. 박삼구의 경영권 고집과 대우건설 매입가를 높게 형성했다는 것으로만 초점을 맞추는 친일매국 국유본 언론 보도태도가 수상쩍기 때문이다.
대체 국유본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영화 월스트리트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국유본이 약속한 모든 것은 거짓에 불과하며, 달콤한 유혹일 뿐이다. 그들의 최종 목표는 기업 살리기가 아니다. 단지 인수합병의 대상이 된 기업을 포크로, 나이프로 이리저리 찢어서 단물을 빼낸 뒤 내다버리는 것이다. 인드라가 결말을 약간 애매하게 말했다. 현재진행형이다. 전략적 글쓰기다. 상대의 반응을 보는 것이다. 떡밥은 덧글로 이미 던진 상황이다. 나름 재미있는 반응이었다.
7. 2010년 경제 전망
허생:
한국경제에 실린 기사입니다.
http://news.jknews.co.kr/article/news/ ··· 1479.htm
미국 경제가 더블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를 보고 질문드립니다. 위 기사에서 시사하는 바가 국유본과 관련 및 계획에 맞게 흘러가는지 궁금합니다. 향후의 경제 전망을 혹시 예견하신다면 어떻게 될런지도요, 저희 가정 내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으로 부채를 가진 많은 이들이 힘들어질 것이라는 게 공론이고요, 이는 미국의 더블딥과는 상관없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요, 향후 미국경제에 더블딥이 올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 전망하여 더블딥에 대한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또 왜 그렇게 될런지 예견 부탁드립니다.
누리나라:
http://blog.daum.net/deadfrog/244
글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 이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되시는지요. 정말 내년에 식량위기가 한번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왜 현대차는 노조타협인데 기아차는 투쟁인가 했더니 역쉬 이유가 있었네요. 국유본은 무섭습니다. 동전양면처럼 한 회사의 두 줄기를 이래저래 흔드는 걸 보니 판세가 대충 가늠되네염. 자신들이 무슨 신 인줄 아는 것같습니다. 고진감래라는 표어라도 갈쳐줄려는 건지..... 어쨌든 항상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항상 마음을 낮추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시는 인드라님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재 시중에 2010년을 전망하는 리포트가 유행일 정도로 많다. 골드만삭스와 같은 글로벌투자은행, IMF 등 국제기구, 국내 민간경제연구소와 정부 산하 연구원 등등. 리포트들을 찾아다니며 다 읽는 것도 벅찬 것이거니와 설사 다 읽었을지라도 어느 리포트를 중심으로 해야 할 지 망설이게 되고는 한다. 어떤 리포트를 선택할 것인가.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이든, 인터넷 자료이든 읽어 보면 수치에 약간의 변화를 줄 뿐, 리포트들이 대체로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인드라는 밋밋한 리포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튀는 리포트를 좋아한다. 왜? 튀는 리포트는 의도가 분명해서다. 왜 의도가 노골적인 리포트가 괜찮은가. 튄다고 해서 리포트 전체가 다 튀는 것이 아니다. 특정한 면이 유난히 튄다는 게다. 예서, 리포트 작성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튀는 부문은 객관적이기 보다 주관적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작성자가 이를 감수했다. 하면, 아무런 대책 없이 튀었겠느냐.
작성자 입장에서 대안을 생각한다면? 유난히 튀는 부문 외의 다른 부문에서는 보다 객관적인 입장을 지향한다. 하면, 튀는 부문이 더 주관적으로 보이지 않겠는가.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훌륭한 의견은 객관 속에 주관을 얼마나 예술적으로 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 음악으로 비유하면, 시냇물이 졸졸 흘러가는 자연의 소리에 얼마나 불협화음을 멋들어지게 넣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글도 그렇다. 판타지인 게다. 비합리적인 인간 유전자는 리얼리티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판타지에 반응한다. 지나치게 판타지하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적당히 판타지해야 한다. 뭔 말이냐. 자, 인월리 리포트 매력이 뭐냐. 지금 이 대목과 같은 대목이다. 아니, 2010년 세계 정치경제를 전망한다고 제목을 달아놓고 지금 씨부리는 것이 대체 뭐냐^^! 뭔지 모르지만, 일단 재미있다? 그렇다. 인월리는 재미있다. 그것이다. 이해되시는가?
해서, 인드라가 읽어본 리포트 중에 하나를 추천한다. 바클레이즈(Barclays) 은행 리포트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b%b0%94 ··· 5a6%2588
바클레이즈 은행은 뱅커지 기준 2009 세계 랭킹 14위 영국계 은행이다. 물론 여타 영국계 은행이 그러하듯 이번 두바이 때 당한(?) 바 있다. 해서, 바클레이즈 은행 리포트를 국유본 카페에서 다운을 받아 인월리에 첨부화일로 올리려고 하니 용량이 제한되어 있다고 거부한다. 하여, 죄송하지만, 필요한 분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받아보시라.
인드라는 2010년 전망을 여타 다른 보고서들도 참조하지만, 주로 바클레이즈 보고서를 비판적으로 읽는 것을 중심으로 할 것이다.
하나, 미국 경제 더블딥 가능성은 있는가
인드라는 더블딥이 없을 것이며, 있더라도 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첫째, 미국 총선이 11월에 있다. 해서, 더블딥이 없을 것으로 본다. 비록 국유본이 오바마를 클린턴과 카터 중 카터 쪽으로 가서 연임 가능성을 알 수 없게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오바마를 사지로 몰아넣을 공산은 현재로서는 작아보인다.
둘째, 바클레이즈 리포트 뿐만 아니라 대다수 리포트 입장은 선진국 중 미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3%이다. 반면 일본은 1%대, 유럽은 0%대이다. 근거는 가계 자산이 증가하고, 부채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주가가 오르고, 주택 가격이 안정적인 상승세이다. 실업률이 하락하고 있다.
셋째, 미국이 출구 전략, 즉 금리인상을 상반기에는 쓰지 않을 것이다, 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금리 인상이 조기에 된다는 입장도 6월 이후이며, 바클레이즈는 9월 이후로 보고 있다. 심지어 목표한 성장률에 도달하지 않으면 미국 금리인상이 2011년 초반으로 늦춰질 수도 있다고 보는 이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해서, 오바마 정부는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상반기에 양적완화 조치들을 하나둘 철회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이상 조짐이 보이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거나, 혹은 확대할 것이다.
넷째, 역설적인 금리인상 효과이다. 리먼 사태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에 발생한 사건이다. 2010년 9월은 만 24개월된다. 헌데, 재고순환지수는 24개월에서 30개월 주기로 움직인다. 인드라 예상으로는 2010년 9월 재고지수가 떨어진다 해도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심리적인 데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에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제스춰를 버냉키가 내놓으면 기업과 가계는 이를 역으로 해석하여 경기가 더 풀리겠구나 여겨 기업은 재고를 늘리고, 가계는 조금 더 소비할 것이다. 해서, 바클레이즈가 9월에 금리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 데에는 재고순환지수가 지표로 활용된 것이 아닌가 인드라는 보고 있다. 게다가 올릴 때 서서히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100bp, 다시 말해 1%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다. 심리적인 효과를 고려한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처음에 왕창 올리고, 이후 금리인상을 자제하거나, 극히 완만하게 한다고 바클레이즈는 예상하고 있는 게다. 인드라도 이에 동의한다. 다시 말해, 실물이 더블딥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있더라도 시장 참여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면 더블딥 효과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인드라의 경제전망에는 재고순환지수를 중요한 지표로 간주하고 있음을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
다섯째, 유럽, 일본이 2010년에도 침체되리란 예상을 대부분 리포트들이 한다. 하면, 이때 국유본의 선택은 무엇이겠는가. 미국이 선진국 시장을 이끌어주지 못한다면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가) 신흥무역국들이 내수에 신경쓴다 해도 수출이 중요하므로 생산품을 받아줄 시장이 있어야 한다. 유럽과 일본이 지지부진한 까닭에 미국이 받아주어야 한다. 그러자면, 미국 가계 소득을 어느 정도 끌어올려서 소화시켜주어야 한다. 만일 미국 가계 소득을 보전시키지 못한다면 신흥무역국 성장률을 기대할 수 없다. (나) 달러가 기축통화인 만큼 그 역할을 어느 정도 해내야 일본과 유럽 경제가 산다. 물론 경제위기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달러파산론을 국유본이 유포시켰으나 그것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촉발시키기 위한 국면이었고, 지금은 안정시키는 국면이다. 해서, 달러가 상반기 저달러 기조를 유지하면서 점차 달러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다. 지금처럼 저달러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신흥무역국보다 유럽, 일본 경제가 먼저 망가질 우려가 크다.
정리하면, 국유본이 2010년을 거사의 해로 여기지 않는 한, 더블딥은 없을 것이다. 설사 있더라도 미미할 것이다. 또한 국유본 언론에서의 더블딥 논란은 행동주의 경제학 관점에서 볼 때, 실물경제를 위축시키기 보다 오히려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금리인상설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논리는 더블딥론인 게다. 더블딥을 방지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겠다,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 이러면 설득력이 있지 않겠는가. 그런 이유로 강만수가 요즘 더블딥을 열심히 주장하고 있는 게다^^!
둘,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험은 없는가
인드라가 결론부터 말하겠다. 없다. 인드라가 오래 전부터 이 대목 강조했다. 왜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험이 없는가. 이는 국유본론의 핵심이다. 왜?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비우량 모기지에 대해 국유본론은 기존 이론과 달리하기 때문이다. 즉, 국유본이 의도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조장했다고 보는 것이 국유본론이다. 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세계의 부를 보다 집중시킬 수 있으며, 종래 금융 규제 조치들을 풀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국유본이 공황 국면을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적절하게 이용한 역사적인 선례가 도처에 있다.
해서, 지금 국유본이 획득할 것은 거의 획득한 마당에 재차 글로벌 금융위기를 만들 바보들이 아니다. 다만, 쏟아낸 달러를 해소시키는 국지적인 조치는 취할 수 있다. 허나, 그 대상이 두바이일 수는 있어도 미국은 아니다.
구체적인 사정은 삼성경제연구소의 2010년 경제 전망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주택용 부동산은 안정적인 반면 상업용 부동산 연체율이 연말에 이르러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간 1%대 이내에서 6%대까지 치솟은 것이다. 하면, 위험한가. 그렇지 않다. 첫째, 오바마 정부가 각종 양적완화 조치를 통해 예방에 나설 것이다. 둘째, 설사 상업용 부동산에 위험신호가 발생하더라도 파급효과는 극히 미미할 것이다. 상업용 부동산 다루는 은행들이 대형은행이 아닌 대개 중소은행이다. 한국에서 지방 저축은행 하나 PF대출 잘 못해서 망한다고 해서 별 문제가 없듯이 미국도 마찬가지다. 셋째, 유동화율이란 게 있다. 일일이 알 필요가 없다. 간단하게 말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미국에 국한되어 세계 파급력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파생상품으로 연쇄반응을 낼 일이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안전하다. 잊어도 된다. 친일매국부패 아고라식의 무식한 경제전망, 김꽝수 식의 무책임한 양치기소년 식 경제전망, 억대 학원강사의 대사기극 경제전망, 시골의사 식의 주례사 경제전망 잊어도 된다.
비록 경제가 정치적 이해없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현상을 직시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왜? 정치란 경제현상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이다. 정치를 알고 경제를 알면 실패하지만, 경제를 알고 정치를 알면 성공한다.
단적으로 이명박 정부가 실패하기를 바라는 이들은 경제가 늘 엉망이기를 기대할 것이며, 그런 눈으로 보면 실제로 경제가 엉망인 것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들은 경제가 늘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런 외눈박이로 주식투자를 했다가는 쪽박차기 마련이다.
셋, 달러 약세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바클레이즈가 달러를 많이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선진국에서 덜 할 것이라 한다. 왜? 지난 시기 미국 주요 은행은 미국 정부의 보증하에 열심히 장사를 했다. 무슨 장사? 국채 장사다. 대신 소매 대출, 기업 대출 등은 등한시했다. 예서, 국채 장사란 무조건 돈 되는 장사이니 수익률이 커서 앞다투어 정부에 상환했다. 대신 소매, 기업 대출 규제하니 유통 속도가 줄 수밖에 더 있나? 한마디로 돈은 풀었다는데 기업들이 돈 구경을 못한 게다^^! 하면, 이 돈들 다 어디에 썼나? 어디에 쓰긴? 이머징 마켓에 마구 투자했겠다. 이것이 달러캐리인 게다.
해서, 달러 약세가 기축통화를 무너뜨리고 달러를 붕괴시킬 것이다? 소설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대체로 원자재 펀드에 투자한 이들이다. 다시 말해, 순수하게 달러의 위기를 말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경청할 이유는 있다. 인드라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달러 약세를 강조한 뒤에 원자재가 뜬다 이런 식의 글을 무식한 번역으로 옮긴 글에 대해서는 무시해도 된다. 그런 글들 보면 달러가 붕괴되고, 미국이 망하는데, 펀드 수익률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대목이 후미에 등장하고는 한다. 아니, 미국이 망하는데, 기축통화가 무너지는데, 무슨 펀드 타령이냐^^! 혁명 상황인데~! 한마디로 동냥질 다 했으면 꺼지슈~ 되겠다.
다시 한번 바클레이즈 전망을 보자. 2010년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더 늘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뭔 말이냐. 이게 국유본론의 독특한 매력인 게다. 지금 국유본적 시각을 갖추지 못한 이론들은 각국별 이해에 따른 전망을 하는 게다. 해서,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늘어나면 당연 달러 가치도 하락한다 이렇게 보는 게다. 기업으로 말하자.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말할 때 오직 삼성전자 실적만을 말하는 것은 바보인 게다. 왜? 이미 삼성전자 주가는 대한민국 증시 대표 주가이다. 따라서, 현물보다 선물 일일거래량이 7배 많은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내부 사정보다 선물이 중요한 게다. 다시 말해, 삼성전자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한국 증시를 내리고 싶어하는 선물세력이 있다면 삼성전자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그 반대로 삼성전자 실적이 그 아무리 나쁘더라도 한국 증시를 올리고 싶어하는 선물세력이 있다면 삼성전자 주가는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카오스 이론을 생각해야 하는가. 보다 큰 시장도 같은 흐름이다.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세력 입장에서 보자면 미국 경상수지가 설사 적자여도 강달러를 유지해야 할 이유가 있으며, 그 반대로 흑자여도 약달러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난 레이건 시대에서 입증된 현실이다. 무엇보다 일본, 유럽이 약달러보다 강달러를 강력 원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물론 원화 약세에 만세를 부른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다. 행동주의 경제학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인드라는 바클레이즈 견해에 동의한다. 각국 주요 환율은 금리에 연동되어 있다. 각국 주요 환율은 무역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부분 환투기에 의해 움직인다. 해서, 금리가 중요하다. 미국에서 금리인상이 예상되어진다는 것 자체가 달러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FX란 실제로 FX거래를 하는 돈뿐만 아니라 NDF(역외거래)를 포함시킨다. 해서, krw로 찍힌 것이 한국 돈 가치인 게다. 바클레이즈 전망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뭐냐. 일본 돈이 달러당 100엔까지 치솟는다는 게다. 근래 일본 돈 많이 떨어졌다~!!!
자, 이런 흐름을 국유본론이 아니고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인드라에게 반론을 해달라~! 요즘은 종교, 정치적인 반론에 약간 매너리즘을 느끼기 때문이다. 국유본론의 핵심은 경제인데 말이다.
심지어 금호 박삼구도, 키코 피해업체도 향후 인월리를 읽으면 손해는 안 본다? ㅋㅋㅋ
넷, 전세계적인 식량 위기는 일어날 것인가
이것이 바클레이즈의 독특함이다. 왜 바클레이즈는 식량 위기를 예감하는가.
"상품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온 투자자금이 무려 60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바클레이즈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품시장 투자자금 유입은 사상 유례가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거시경제전망 상 중대한 반전 신호가 없어 남은 4분기에도 강한 투자자금 유입을 기대하는데, 올해 총 자금 유입액이 60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해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자금 중 상품과 연계된 자산이 무려 2300억~24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이 집계한 바에 의하면 올해 10~11월에도 상품시장으로의 펀드자금 유입이 계속돼 현재 연간 자금 유입 규모가 550억 달러에 달해 2006년 기록한 사상 최대치였던 51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바클레이즈가 집계하는 펀드자금 유입은 거래소에 상장된 상품, 구조화 상품, 상품인덱스 스왑 등 비차익 순매수 투자자금만을 집계한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 ··· 52715350
인드라는 지난 시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에 줄기차게 원자재 펀드가 유망함을 역설해왔다. 허나, 그 제안을 이제 철회하고자 한다. 전략적 글쓰기로 읽어도 좋다^^!
첫째, 투자란 기대치이다. 해서, 경제가 저점을 통과했다, 이런 뉴스가 호재이지, 앞으로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라는 전망은 행동주의 경제학 관점에서 오히려 악재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2010년은 원자재 펀드 마감을 알리는 시기인 게다. 가령 한국 조선주는 2010년 전망에 비추어보자면 오를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순환매라는 이유에서 올랐다. 물론 BDI 지수 호전이 재료가 되었다. 이제 이해가 되시는가. 중요한 건 기업이 아니다. 분야가 아니다. 세계 경제이다. 세계 경제를 이해하지 않고서 개별 산업, 개별 기업, 개별 투자자를 거론하는 것은 지적인 게으름인 게다.
둘째, 원자재 펀드 상승은 달러 약세에 기인한 바가 크다.
셋째, 달러 이외에 유로화나 엔화를 들어 원자재 가격이 환율에 기인하지 않은 것임을 주장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원자재 가격이 달러에만 연동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넷째, 세계 식량 지수는 4가지 변수에 의해 움직인다. (가) 수요. 중국에서 생활 개선으로 중산층이 증가함에 따라 쇠고기 등 육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육류를 키우기 위해서는 그만한 식물 소비가 불가피하다. (나) 공급. 태양 흑점, 엘니뇨 현상에 따라 호주 등에서 공급 부족이 일어난다. (다) 바이오산업. 사실 지난 2003~2007년 농산물 국제 가격 상승에는 바이오산업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등에 기인한 바 절대적이다. 지구 온난화 방지 정책에 의해 바이오 산업이 증대되었다. 바이오산업으로 인해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한다는 비난에 처한 국유본 바이오산업은 로스차일드 투자에서 보듯 브라질에서 나무를 태우는 사업에 나섰다. 허나, 이러한 농지 개발은 오히려 이산화탄소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라) 국제 원자재 선물시장. 핵심은 선물시장이다. 이미 일년 전에 각종 자료로 데이타를 구축한 국유본은 자신의 기획에 따라 선물시장을 움직인다. 하고, 선물시장 의도대로 현물시장이 움직인다. 예서, 국유본은 큰 수익을 거두게 된다.
세계 식량 지수에서 결정적인 것은 무엇인가. (라)인 게다. 바클레이즈는 지난 9월 이후로 원자재 펀드에 상당 부분 투자했다. 이것이 바클레이즈의 독특한 점이다. 물론 여기에는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겠다. 제이콥 로스차일드는 브라질 농지에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예서,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가 발동한다. 그대로 두어도 괜찮은가. 유태인 회사, 스타벅스의 기습인상을 두고 보아야 하는가. 친일매국부패 오마이 등 국유본 언론이 은근히 이를 노이즈 마케팅으로 선전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는가. 아니다. 그것이 인월리 길이 아니다. 인월리는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한반도에서의 국유본 활동을 제약해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데에 있다.
세계 농산물 가격이 2003년~2007년 상승했다. 원인은 현상적으로 호주 가뭄, 엘니뇨 때문으로 보인다. 허나, 실제로는 아니다. 호주 가뭄이 자연적인 한, 그 원인이 태양 흑점이든, 엘니뇨이든 일정하다. 또한 세계 식량 수요 폭등을 내세우지만, 의외로 중국 등지에서의 식량 수요는 미미했다. 비록 육류 소비가 늘었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문제는 바이오연료 생산이었고, 이를 빌미로 한 상품선물시장이었다. 마치 지난날 골드만삭스 지배하에 있던 선물 원유시장에서 호가가 실제 매매없이 호가를 부르는 현상과 유사하다. 거품인 게다. 이처럼 국유본 변두리 세력은 순수하게 경제적인 이익을 탐한다. 해서, 무리수를 두는 게다. 금으로 이익을 보았으니 이제 구리, 식료품이다?
꿈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달러, 금 동향처럼 한번 시세를 이룬 가격은 당분간 돌아오지 못한다. 이미 곡물가격 등 원자재 가격은 고점에 도달했다. 그간 경기 활성화 때문에 오른 것이 아니라 경기 활성화라는 재료로 원자재 가격을 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그렇듯 친일매국부패 아고라는 세계 투기세력의 막장 선전장인 게다. 이미 대세는 기울어졌는데, 병신인증을 확증한 친일매국부패 아고라에서 마지막 불꽃을 내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시도인 게다. 이런 것에 넘어가면 그대는 언제나 쪽박, 노숙자 신세인 게다. 친일매국부패 아고라 믿고 경제생활하는 자는 한국에서 가장 한심한 족속인 게다.
다섯, 한국경제, 국운융성의 해인가
바클레이즈는 한국 시장 금리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전망에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것이 행동주의 경제학인 게다. 예서, 인드라는 허차관과 이성태의 대결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인드라는 국유본의 직속 딸랑이 이성태에 반대하고, 그의 미적거리는 금리인하 조치에 매우 비판적이었지만, 동시에 때이른 금리인상 조치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는 허차관 입장이다. 허나, 허차관은 스탠포드 출신.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스탠포드 왜인 색희 하나가 와서 한국은행 독자성을 씨부린다. 한국은행은 전혀 독립적이지 않다. 국유본 지시만을 받는 것을 독립적이라고 한다면 어처구니가 없는 짓이다. 해서, 오히려 한국은행에는 간섭이 필요하다. 시민의 지지를 받는 정부의 간섭, 시장에 대한 국가의 균형적인 개입이 필요한 게다.
상반기 금리인상 운운하며 한국은행과 재정기획부가 다툼이다. 그것도 실세차관과 친일매국부패 한국은행장이 대결하는 양상이다. 어이가 없다. 그 아무리 생각해도 물타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허차관은 유능한 사람이다. 차기 재정기획부 장관과 총리까지도 되어야 할 사람을 함부로 굴리면 안 된다. 국유본은 허튼 일에 허차관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한국은 하반기에 더블딥 가능성이 다소 있다. 왜? 수출입 때문이다. 원화 가치가 상승하니 그만큼 원화에 의존한 수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동시에 선진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을 전망하니 일본으로부터 구입하는 자본재 수입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해 내내 지지부진하다 선진국 경제 활성화에 따라 자본재 수출이 늘어날 것이다.
예서, 인드라가 국유본의 의도인 상반기 물가 상승, 식료품값 인상을 강력 저지할 것이다. 스타벅스의 기습 인상을 우습게 만들어 결국 인하하게 만들 것이다. 변혁적 깽판주의를 우습게 여기지 말라.
바클레이즈 등 로스차일드 유럽 자본은 지나치게 한국에서 이익을 취하면 곤란하다. 어느 정도까지는 인지상정으로 봐주지만, 지나치면 즉각 응징에 나설 것이다. 그것이 변혁적 깽판주의요, 변혁적 글쓰기이다. 추상적으로 말하였다고 우습게 여기면 큰 코 다칠 것이다. 결론을 내자. 용쓰지 마라. 죽는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인드라는 올해 전략적 목표로 원자재 투자, 특히 농산물 가지고 장난치는 색희들한테 불벼락을 내릴 것이다. 변혁적 깽판주의 주요한 타격대상으로 삼을 것이니 미리 주의하기 바란다.
여섯, 기아차 노조는 왜 강성인가
거꾸로이다. 원래 기아차가 온건형이었고, 현대차가 투쟁형이었다. 헌데, 현대차 지도부 성향이 바뀐다. 본래 현대차 노조 구도는 우파, 중앙파, 좌파로 이루어져 있다. 삼파 구도에서 우세한 것은 우파였다. 허나, 결선제 투표라는 것이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 못하면 1, 2위간 결선투표를 다시 하는 참으로 훌륭한 민주주의 제도이다. 대통령제에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인드라가 십여 년 전부터 주장하는 제도이나, 국유본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만일 개헌한다고 할 때 결선제 빠지면 인드라는 반드시 반대할 것이다. 아무튼 결선제를 하면, 중앙파와 좌파가 단결하여 2차에서는 승리했다. 해서, 연립지도부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헌데, 지난 선거에서는 부정선거를 빌미로 결선투표를 사실상 무산시켰다. 대신 재투표하는 방식으로 해서 1위 우파 지도부를 당선시킨 것이다. 이것이 국유본 방식이다. 하고, 기아차는 굉장히 친회사적이었다. 헌데, 어느 순간부터 기아차를 쪼였다. 누리나라님이 잘 보셨다. 현대기아차는 이재용에 비해 뜨지 않아서이지 3세 정의선 체제가 거의 굳어져 가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때의 노조 관리는 단순한 편이었다. 국정원 자료로 보이는 노조 비리 자료를 지니고 있다가 적절한 때에 언론에서 폭로시켰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허나,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굉장히 복잡해졌다.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http://blog.hankyung.com/musoyu9/318641
기아차는 조금 더 길게 보아야 한다. 깊이 있게 보아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8. 임진왜란인가, 임진유란인가
예언해설가:
고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속에 있는 제 생각의 코드까지도 다 파헤쳐버리시니 적잖이 당황도 했습니다. ㅎㅎ;; 그.. 정체불명의 해양민족 말입니다... 해적집단... 일본 전국시대(봉건시대)의 키워드 아닐까요? 어떻게 보면 바이킹과 모양세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킹이 유럽을 쓸고 다녔듯이 이 해양민족도 중국, 한반도, 일본열도를 휘젓고 다녔고, 통치력/국력이 약한 일본의 경우 이 해양민족과 열도 원주민이 아주 뒤범벅 되버리고, 왕조세력이 전복되고 바이킹이 여러 나라 세우는 꼴로 일본 여러 곳에 세력이 등장하게 되어 일본 전국시대가 등장하게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총포를 전해주고 재화를 전해주었으니, 알아서 톱니바퀴 맞아 들어가듯, 이 해양민족은 총포를 양산하기 시작했고, 오래도록 노려왔던, 중국을 노리기로 하지요. (국유본 의도대로) 이런 면에서 "정명가도"가 아주 거짓말은 아니겠네요 ㅎㅎ 그래서 이넘들이 임진왜란 정유재란 일으키고, 중국을 직접 침략하지는 못 했지만 국유본 의도대로 명국의 몰락이 되었으리라고 추리해봅니다. P.S) 차우셰스쿠처럼 김정일이 인터내셔널가 부르며 죽었다는 일화가 전해지면, 이거 또 영화/소설 재료로 쓰여서 코드로 자리잡겠네요? ㅎㅎ P.S 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참 아참... 한 가지 빼먹었는데, 중국 치려면 해양민족이 단합해야 되는데 그게 일본 전국 통일이 된 꼴이고, 통일 되자마자 급히 조선침략을 하는 데는 역시 통일 전부터 한반도, 중국 침공이 계획 된 것이 이유이고,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내부세력 반발을 무마하기위해"는 역사위장의 구라겠네요 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상상이다. 환타지는 가슴을 뛰게 한다. 허나, 현실은 끔찍하다. 자기 자신의 일상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영화가 있다 하자. 보고 싶을까? 기분, 더럽다. 반면 환상적인 영화는 재미있다.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 가장 재미있는 영화는? 현실적이란 현실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감추는 데 있다. 무엇을 드러내고, 무엇을 덮을 것인가. 이 적절한 배분이야말로 현실주의 미학의 정수다. 해서, 적정하게 현실적인 동시에 꿈을 제공해주는 영화이다. 그것이 최고의 영화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즉 변증법이다. 하여, 과거는 시대를 거치면서 늘 재해석될 수밖에 없는 환타지가 되는 게다. 역사적 과거를 말하고 있다면 이는 미래에 이러했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표출하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역사를 살필 때, 실증도 중요하고, 사관도 중요한 게다. 그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사관 중시하는 이도 실증을 무시할 수 없고, 실증을 중시하는 이도 사관을 우습게 여길 수 없는 게다. 해서, 다시 묻는다. 왜 역사인가. 명분이다. 하면, 역사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 신이 있었다. 하여, 역사는 신의 대리자로서의 인간이 다른 인간을 조직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도구였던 셈이다. 이후 신은 오직 신의 대리자를 통해서만 등장했다. 한국 고대사에 관한 관심은 원초적이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질 때 초등부가 부모의 부모의 부모의 조상을 찾는다면 다음 단계에 등장하는 중학교 대목이다. 이 과정을 졸업해야만 잡신이라도 만날 수 있는 고교 과정에 입문을 한다던가^^!
하나, 한국 고대사의 네 종족
인드라는 오늘날 한국 고대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대략 네 가지 종족으로 분류한다. 일각에서는 '빠'란 명칭으로 비하하는데, 인드라는 비판적이다. 긍정의 힘으로 세상을 보자^^! 해서, 인드라는 '빠' 대신 '인'으로 말하고자 한다.
1. 환인 : 줄기는 북방 기마민족론이다. 환인이 세계 최초의 문명을 건설하였다고 하여 현재 가장 강력한 판타지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환인은 두 종족으로 분화되었다. 하나, 주체사상인이다. 세계 문명은 평양에서 시작되었기에 북조선인민공화국이 없다면 지구도 없다!!! 근본을 잊어버린 인류라면 핵폭탄으로 멸망해도 상관이 없다~! 둘, 바이칼인이다. 주체사상인의 주체성을 인정하면서도 협소한 한반도 사관에는 동의할 수 없다. 노자든, 공자든, 예수든 모두 바이칼인에서 비롯되었으며, 수메르 문명을 비롯한 세계 4대 문명도 바이칼인이 이룩한 것이다. 유태인은 바이칼인의 변두리 족속에 불과하며, 잠시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겠으나, 이내 바이칼인 본류인 환인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2. 해인 : 줄기는 남방 인도기원론이다. 동아시아에 최초로 거주한 원주민이다. 무엇보다 오늘날 일본이 잘 나가고 있다. 부럽다. 배알이 꼴린다. 하여, 한국에서 두 번째로 잘 나가는 시나리오이다. 해인은 두 종족으로 나뉘었다. 하나, 백제인이다. 백제는 중국을 지배했고, 한반도도 지배했고, 일본 열도도 지배했다!!! 일본 일왕은 백제 후손이다!!! 이 백제인에서 갈라선 것이 가야인이다. 백제인, 왜인, 가야인 중 가야인이 짱이다~! 김유신 만쉐이. 예서, 또 근래 분가한 것이 왜인이다. 국유본의 3S 정책에 빠져 일본 야동을 많이 본 탓인지 왜인이 된 이들이다. 김구를 비난하고, 일왕을 섬기는 광주항쟁 출신 386 김완섭이 예다. 둘, 인도인이다. 마치 환인처럼 북방계 이주민을 하나로 보듯 인도인은 남방계 이주민을 하나로 본다. 중국에도 있고, 한반도 남부에도 있고, 일본 열도에도 있었다. 물론 동남아시아, 폴리네시아도 내 땅이 된다^^! 궁극적으로 인도를 그리워하게 된다.
3. 중인 : 카이사르의 갈리아전기를 믿는가, 아니면 영국 스톤헤지를 신뢰하나. 전자라면 그대는 중인이다. 역사시대와 선사시대의 차이는 무엇인가. 기록이다. 말보다 문자가 앞선다. 기록이 앞선 종족의 말을 따르라. 그것은 진리~~! 삼국사기, 일본서기? 풋~! 찌질한 오랑캐의 기록일 뿐! 춘추필법이 다소 문제이기는 해도, 당대 역사기술로 보자면 최고가 아니겠는가. 오류와 한계를 구분하자. 중인은 두 종족으로 변이한다. 하나, 중국인이다. 짱꼴라 만세. 짱꼴라는 우리의 조상이시며, 시조를 욕되게 하여 잇속을 차리는 중조들을 탄핵하는 바이다~! 반기문은 중인의 쾌거이지, 결코 한인 따위의 자랑이 될 수 없다~! 반도에서 김치나 먹고 떨어져라. 동북공정 만만세. 예서, 분가한 것이 대륙삼국론자, 대륙고려론자, 대륙조선론자들이다. 어릴 때부터 열심히 무협지를 탐독한 결과일까. 중국에 대한 극단적인 사랑이 넘쳐흘러 그 모순이 극에 달하자 등장한 해법은 한반도 역대 정권은 모두 중국 대륙에 있었다는 상상인 게다. 해서,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대한민국과 북조선인민공화국도 중국대륙에 있을 지도 모른다^^! 둘, 국유본인이다. 아시아는 인도로 통일하자~! 국유본의 유전자를 통한 인류 이동 연구 만쉐이~!
4. 출인 : 신념은 출세에 죄악이다. 삶의 목표는 분명하다. 첫째도 교수, 둘째도 강단, 셋째도 돈벌이이다. 출세만 할 수 있다면 환인, 해인, 중인이 대수인가. 그들 앞에서 죽으라면 죽는 시늉을 하겠다. 출인은 두 부류로 갈라진다. 하나, 강단인이다. 유행이 진리이다.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재가 지배하는 사기극이다. 하여, 역사는 현 권력으로부터 시작된다. 현 권력에 충성하라. 타락한 세상에 맞서지 마라, 단지 이용하라. 둘, 혁명인이다. 타락한 시대에 맞서라, 그래야 주인이 된다. 고위험 고수익. 지금까지 역사가 사기극이었다면 진정한 사기극을 연출할 것이다. 역사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지배하기 위한 사기극이다. 유행이 진리는 아니다. 단, 자신들이 만든 것만이 유행이며, 진리이다.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 해서, 혁명인의 전략적인 출세관에 현혹당할 수 있다. 허나, 실은 그 누구보다 출세에 열망하는 족속이다. 죽고자 하면 교수가 될 것이요, 살고자 하면 영원히 시간강사이다^^!
하면, 이미 진부해진 혁명을 넘어선 혁명은 가능한가. 정말 가능한가. 길 없는 길은 있는가.
서론이 길었다. 왜 왜인인가. 이는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서 근래 주된 이슈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는 백제가 일본 천황이 되었으며, 일본을 지배했다는 판타지에 집착하고, 열도는 한반도 남부에 임나일본부가 있었다는 환상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당대의 역사를 오늘날 각국 이익에 따라 해석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각종 문헌이나 출토되는 유물들에 대해 마땅한 답변을 할 수 없는 일이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다. 가령 한반도 남부에서 등장하는 전방후원분 무덤이 예다.
다만, 본격적인 문제로 들어가기 이전에 우선 세 가지 사이트를 소개하기로 한다.
인드라가 이 사이트 개설 이후 꾸준히 이용해오고 있다. 고대사 사이트에도 유행이 있다. 당대 권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대중 때는 백제사 중심, 노무현 때는 가야사 중심, 중국 동북공정 논란일 때는 고구려사 중심 등등~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임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http://www.baedalguk.com/bbs/zboard.ph ··· page%3D1
상기한 사이트는 왜와 관련한 글들만을 모아놓았기에 자료 사이트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krighty21?redire ··· 38679992
상기한 블로그는 삼국지 위서 동이전 왜, 한, 예에 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인드라의 상상력은 이들 사이트에서 얻은 지식을 기초로 하였음을 말씀드린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독특한 면이 있다~!
둘, 왜는 중국 월족의 후예이다?
일반적으로 고대문명은 사막화를 동반했다. 초원지대에 살던 족속이 사막이 주기적인 사막화 과정을 거치면서 오아시스를 찾아 나선 데서 문명이 발생했다. 이때, 원주민이란 최초의 이주민이다. 해서, 가진 것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배가 부르다. 반면 뒤늦게 이주한 이주민은 몸밖에 없지만, 그만큼 공격적이다. 해서, 후대 이주민이 전대 원주민을 지배하거나 축출한다. 로마가 그리스를 군사력으로 정복한다. 하고, 로마시민은 수준 높은 그리스 문화를 그리스 노예에게서 배운다.
http://blog.naver.com/mirinaebae?redir ··· D3302139
중국 일부 역사서에는 왜는 오나라 태백의 후예라고 기록이 되어 있다. 양자강 하류 강남지역에는 월족이 살았다. 오, 월, 초나라가 이들 지역에 근거한 국가들이었다. 문신을 하였으며, 어로(漁撈)에 능하였고, 양자강 하류와 북구주 사이에 해류가 흘러 양자강 하류에서 배를 띄우면 북구주로 연결이 되기도 하는 것이 주된 근거를 이룬다. 이 주장의 핵심은 한반도 도래설을 부정하고, 야요이인은 중국에서 직접 유래했다는 것이다.
시바 료타로는 '항우와 유방'에서 초나라 사람 항우에 강한 감정이입을 한다. 항우가 엄청난 수의 진나라 사람을 매장해버린다. 일본이 중국에 지배에 실패한 것은 항우처럼 남경 학살과 같은 잔악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흥미로운 점은 진시황의 잘못된 정책으로 거론되는 분서갱유가 실은 항우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는 점이다. 그것도 스탠포드 대학 교수에 의해서.
http://blog.hankyung.com/raj99/205649
세 가지 주요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하나는 중국 역사서에서 자칭 오나라 태백의 후예임을 강조한다. 오나라 태백 가문은 중국에서도 쳐주는 가문이다. 이런 가문의 후예로 내세운다는 것은 한마디로 폼이 나는 일이다. 한국도 거의 모든 성씨가 왕가의 후손(^!^)일 만큼 족보가 인기 있는 이유인 게다. 허나, 이는 당대 한반도 남부와 일본 열도 정세를 볼 때, 이 지역 대표임을 주장하려는 외교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정설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진승오광의 난이다. 진승오광은 자신들이 초나라 왕실의 후예임을 자처했다. 또한 견훤이 경북 문경시 출신임에도 백제의 후예를 자처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중세에 이르기까지 왕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썼던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였던 게다. 알에서 태어난다든가 하는 신화를 이용하면서도 한고조 유비처럼 명멸한 이전 왕조의 후예를 내세우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둘의 문화가 비슷하더라도 별개의 민족이라는 것이다. 가령 같은 삼한 족속임에도 제주사람들 풍습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도 다르다고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인도 - 동남아시아 - 중국 - 한반도 - 일본으로 이동하였다가 각 지역에 토착한 족속인 게다. 이는 동아시아 난생설화 분포를 봐도 알 수 있다. 헌데, 이들이 서로 유사하면서도 다른 언어, 문화를 지니게 된 것은 오세아니아 마오리족에게서도 볼 수 있다. 마오리족 일부가 먹이를 찾아 또 다른 섬으로 이동했다. 헌데, 그곳은 파라다이스였다. 헌데, 불과 몇 백 년도 안 되었는데, 섬이라는 특수한 조건으로 인해 교류가 되지 않아 마오리와는 다른 습속을 유지하며 살았다. 이후 뒤늦게 이곳을 발견한 공격적인 마오리족은 평화지향적인 이들 족속을 잔인하게 멸망시켰다. 알고 보면, 같은 족속이었음에도 말이다. 그처럼 각 지역에 토착화되어 수백 년을 살다 보니 다른 민족이 되었던 게다. 다만, 그 기원을 추적하면 유사하니 문신의 풍습을 간직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백제의 영향이다. 왜나 마한보다 뒤늦게 대륙에서 이동한 백제 주류세력은 보다 앞선 문화를 왜에게 전해주었다. 왜는 백제를 통해서 문자를 접하고, 불교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문자와 종교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대국가 형성이다. 이전까지 마한이나 가야, 왜는 통일된 고대왕국이 아니라 고작해야 세대수가 천여 세대의 마을 수준이거나 그 마을들이 연맹체를 이뤄 수만 세대에 불과했던 게다. 마을이 조금 거대해진 원시부족국가들이 산재해 있었을 뿐이다. 토기나 각종 무기류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는 유물이 없다. 그보다 한반도에서 도래한 자료들은 풍부하다.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처럼 오늘날 일본일왕이 백제의 후손 따위는 잊는 것이 좋다. 그보다는 후대에 이주한 백제계가 일본열도로 먼저 이주한 가야계, 마한계, 신라계보다 귀족간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하여 일본 일왕가를 윤색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물론 오늘날 일본 일왕 족보는 근대 이후에 막부를 무너뜨리려는 국유본의 필요에 의해 조작된 산물이다. 해서, 이를 착각하여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고토 회복이라고 여기며 오바마의 일왕 절하기 따위에 내심 감동하면서 박정희에 대해 비난하는 친일매국적인 사고는 안 하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을 것이다.
인드라의 추론은 다음과 같다. 왜는 인도 - 동남아시아 해안 루트를 따라 기원전 만 년 전부터 중국으로 흘러들어온 이주민이다. 이들은 중국 발해만 지역과 한반도, 일본 열도 해안에 이르렀다. 다른 한편 북방계 이주민이 초원 사막화에 따라 내륙에서 해안지대로 이동하여 충돌이 불가피했다. 이때 전투력에서 뒤진 남방계 이주민이 재차 남하하기 시작했다. 말하자면, 왜인이야말로 최초의 객가였던 셈이다. 해서, 한 무리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폴리네시아 지역으로 이동한다. 다른 한 무리는 양자강 하류, 대만, 오끼나와 등으로 이동한다. 마지막 무리는 발해만을 따라 한반도를 타고 내려와 일본 열도로 이동한다. 다시 말해, 이들은 한반도나 일본 열도의 토착인이 아니라 이들 역시 이주민이었던 게다. 이들은 각지에서 토착하면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지닌 족속들로 분화했다. 북방 유목민족이 근본으로 가면 하나일 수 있지만,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듯이 말이다. 해서, 이들은 일본 열도에 살던 오늘날 아이누인의 조상격인 열도 죠몬인과도 다르며, 한반도에서 세계 최초로 벼농사를 한 한반도 소로리인과도 다르다. 다만,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서 이들 왜인은 북방계 이주민과 대대적인 혼혈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이 된다. 당대 정세를 고려하면 북방계 이주민 남자와 남방계 이주민 여자와의 혼혈이 일반적이었을 것이다.
왜인은 대체로 키가 작고, 등이 굽고, 어로에 익숙한 전형적인 남방계였다. 해서, 초원에서 살던 북방계 이주민이 보기에는 다들 비슷하게 보였을 게다. 동양인이 서양인을 보면 다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듯이 말이다. 초기에는 왜인에 대한 규정이 광범위했을 것이다. 해서, 하북성의 왜인 이야기가 나오는 게다. 허나, 후대에 갈수록 왜인에 대한 규정은 보다 협소해졌을 것이다. 북방계 유목민들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였기 때문이다. 가령 중원이란 처음에 중국의 아주 작은 지역만을 지칭했으나 점차 확장된 개념이다. 그처럼 이전까지 이방인으로 간주한 족속들을 같은 족속으로 편입하면서 왜인의 규정은 보다 협소해졌을 것이다. 가령 만주 대륙에서 이동한 고조선 준왕이 세운 마한이나, 부여족이 세운 백제에서는 지배자에 의해 풍습이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삼국시대 위나라도 진나라처럼 북방 유목민족에 기원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해서, 진수의 한반도 삼한과 예에 대한 역사 기술을 사마천의 춘추필법과는 또 다르게 읽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오늘날 일본과 남한 비판과 같다고나 할 수 있을까. 진수 입장을 미국의 입장이라고 한다면, 한반도는 남한과 일본이요, 일본열도는 북한이었던 게다. 해서, 한반도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혹독하게 비판하게 되는 게다. 한반도인이 성장하여 자신들을 위협할 수도 있는 동시에 한반도인을 통제하기 위함이다. 허나, 당대 한반도인이 강력하게 저항하여 중국의 의도는 실패하고 만다. 반면 아예 일본열도에 대해서는 관용적일 수 있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 우리는 남한의 주사파에 대해 냉정하게 비판할지언정 북한에 대해서는 관용적이다. 오히려 북한의 긍정적인 면을 찬미하기까지 한다. 방글라데시나 미얀마 정도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 배경이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깔려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삼국사기에 등장하여 시종일관 신라를 괴롭힌 왜는 일본 열도의 왜와 등치시키면 안 된다는 게다. 당시 일본 열도 왜가 한반도에 군사를 상주시킬 정도의 역량이 안 되었다는 것은 현 일본학계에서도 점차 인정하는 추세이다. 결국 이때의 왜란 아직 북방유목민족의 지배를 받지 않은 한반도 남부 해안가 족속들을 의미하는 게다. 신라 주류 세력이 북방 유목민족이었던 만큼 자신들 이외는 모두 왜인이었던 게다. 해서, 초기 신라에서만 왜가 많이 나타나다가 신라가 강성해지면서 왜가 사라지는 게다. 비유하면, 로마 신라가 강성해지니 이태리 한반도에 있던 족속들이 처음에는 모두 왜였지만, 점차 로마 신라인이 되었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대표적인 예가 가야인인 게다.
그처럼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전하는 왜인이란 진수의 입장에서 보다 왜인의 원형 형태를 유지한, 보다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생활을 지속한 족속에 대해서만 왜인으로 규정했을 것이다.
셋, 장수왕의 한성백제 멸망은 일본을 탄생시키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페니키아인들이 카르타고에 진출했다. 이때 카르타고를 페니키아의 식민지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오늘날 식민지라고 말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되지 않았다. 그보다는 오늘날 현지회사, 지점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페니키아인이 왜 카르타고인으로 변모하였는가. 페니키아가 무너지자 카르타고가 자립한 것이다.
http://blog.naver.com/minimouse79?redi ··· 31185336
본사가 위협을 받는다. 이때 지사가 능력이 없다면 같이 망한다. 허나, 윤윤수처럼 능력 있는 이가 등장한다면 지사가 본사의 능력을 흡수하여 본사가 된다. 왜 장수왕의 한성백제 멸망이 일본을 탄생시켰는가. 고구려가 국운을 크게 상승시킨 소수림왕, 고국원왕, 광개토대왕, 장수왕, 문자왕으로 이어지는 고구려 오왕 시기인 4세기말부터 6세기 초반 사이 시기에 당연히 한반도 남부에서 백제와 로마 신라의 지위란 형편없었을 게다. 카르타고 한니발이 로마 정벌을 시작하자 이태리 일부 도시국가에서 로마를 배신하고 카르타고에 붙은 예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시기 로마 신라와 백제는 생존을 위해 왜에 인질을 보낸다. 왜에서 백제, 로마 신라로 보내는 인질은 없었다. 로마 신라는 박제상의 5세기 초 인질 구출기 이후로 인질 외교가 사라진다. 이후로 로마 신라가 강성해졌다는 게다. 반면 백제는 멸망 전까지 지속적으로 인질 외교를 지속한다. 예서 보듯, 일반적으로 인질이란 춘추전국시대에서 보듯 약소국이 강대국에게 보내는 외교안정책이다. 하여, 백제가 일본을 경영했다 이런 터무니없는 판타지는 자제되어야 한다. 당대 왜는 백제, 로마 신라가 모두 인정하는 대국이었다. 해서, 일본일왕은 백제의 후손이다, 따위의 친일매국세력 주장이란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처럼 정말 지겹지 않은가? 어느 정도 현실적인 판타지여야 한다.
한성백제가 멸망했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마한에 이어 당대 한반도 서남부를 대표하던 세력 신망이 무너진 게다. 그간 이 지역을 대표하는 한성백제가 무너지니 한반도 남부는 저마다 살 궁리를 했을 게다. 후삼국시대처럼 옛 마한 소국이나 옛 왜를 자처하며 부족국가를 세우는 등의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한성백제가 멸망할 때 살아남은 귀족들은 어디로 갔을까. 한반도 남쪽으로 향했을 게다. 또 일부는 일본 열도로 향했을 게다. 이전까지 일본 열도 쿠슈로 이주한 이들은 어떤 이들일까. 초기에는 하층민이 대부분 이주해서 별 볼 일이 없었을 것이다. 허나, 한성백제가 멸망한 이후에는 국가 경영에 나름 노하우가 있는 상층 귀족들이 이주했을 것이다. 한성백제는 부족연맹체와 달리 고대왕국 틀을 갖춘 국가였다. 해서, 이들은 김유신처럼 이정기처럼 왜왕을 돕는 왜의 중추적 세력이 되었을 것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93235
해서, 일본의 고대왕국은 이 시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보며, 백제가 멸망한 7세기 이후에야 체계가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성백제 귀족 후예들의 인맥으로 한반도 남부에 광범위한 세력 구축을 했을 것이다. 일부 한성백제 귀족들이 산적떼, 해적떼 우두머리가 되어 부족국가를 이루고 있었을 터이니 이들과의 연합에 나선 게다.
정리하면, 백제와 신라 세력이 한반도에서 약화될수록 그만큼 일본 열도의 왜 세력은 강성해졌다는 게다. 해서, 고구려가 강성할 때, 입지가 매우 축소된 신라와 백제 입장에서는 왜가 군사대국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왜에 인질을 보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허나, 절치부심한 신라는 로마 신라로 거듭난다. 한반도 동남부 작은 귀퉁이를 차지하는데 불과했던 신라는 군사력을 강화시켜 박제상 사건 이후 왜에 더 이상 인질을 보내지 않는다. 결정적인 것은 백제의 멸망이었다. 이때 왜는 백제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엄청난 수의 배와 군사를 파견한다. 허나, 당대 로마 신라군은 당나라와도 맞짱을 떠서 승리한 군단이었다. 해서, 로마 신라군은 왜군을 무찔러 대승을 거둔다. 이후 충격을 받은 왜는 일본 열도만이라도 지켜내자며 칩거에 들어간 게다. 해서, 이 시기에 한반도에서 왜를 찾아볼 수 없는 게다. 워낙, 로마 신라군이 막강하였고, 국가 조직체계가 잘 조직되었기 때문이다. 통일신라는 8세기에 당나라와의 교역으로 엄청난 부를 쌓으며 전성기를 이룬다.
일본은 통일신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한편 통일신라가 부러워 모방하기에 바빴을 것이다. 해서, 일본 일왕은 7세기 이후에야 정립이 되는 게다. 이 시기부터 왜에서 일본으로 이름을 바꾼다. 또한 중국과 유사한 천하관을 정립한다. 이는 조선 후기 소중화주의와 생성된 배경이 유사한 게다. 그간 일본 열도 왜는 중국과 한반도라는 동아시아 구도에서 이정기처럼 인정받고자 부단히 노력하였다면, 백제 멸망 후에는 한반도에서 인연이 끊기는 것은 물론 일본 열도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었기에 열도만이라도 지켜내기 위해 자신들만의 판타지를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그것이 천황론이다. 고구려와 고려도 자신들만의 천하관을 정립했다. 허나, 일본의 천하관은 고구려와 고려의 천하관과 다르다. 고구려와 고려의 천하관은 당대 중국 주도세력이 약화된 정세와 집권 세력의 자신감이 만들어낸 능동적인 의미에서의 판타지이다. 반면 일본의 천하관은 당대 당나라와 통일신라가 이후 강력한 국가였기에 수동적인 의미에서의 판타지인 게다.
넷, 왜에서 일본으로 국명 개칭은 북방 유목민족에 대한 트라우마이다
왜 왜는 왜에서 일본으로 국명을 개칭하였는가. 간단하다. 로마 신라에게 대패해서다. 실력이 없으면 명분에 집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여, 왜는 자신들이야말로 동이족의 으뜸이라는 표식으로 일본을 국명으로 삼은 것이다.
예서, 왜란 명칭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바이킹과 비교를 할 수 없다. 바이킹은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며 가는 곳마다 고대왕국을 세웠다. 유럽사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게다. 반면 왜는 그저 노략질만 했을 뿐이다. 하여, 말갈처럼 무시되어도 좋을 그저 그런 존재였다. 다만, 근래 국유본이 동아시아 새판을 짜면서 '주변부에 대한 관심을 통한 동아시아연합'을 추구하다 보니 동북공정이다, 뭐다 하여 고대사 연구에서 말갈이다, 왜다 하는 것이 이슈가 되는 것이다.
하면, 왜 일본은 바이킹과 흡사한 왜를 재조명하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지 않을까. 부끄럽기 때문이다. 무엇이 부끄러운가. 이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로마 신라가 흉노 김알제의 후손이라는 주장인 게다. 예서, 흉노란 이미지를 보자. 그 아무리 학술적으로 흉노 이미지를 바꾼들 그간 수천 년간 지배해온 중화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이다. 한반도인이 흉노론에 당혹하듯 일본인 역시 왜인론에 당황하는 게다. 해서, 일본인의 주된 관심사는 왜인, 야요이인이 아니다. 죠몬인이 되는 게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한국은 물론 전세계 족속들은 모두 이왕이면 모두 자생적인 것을 가장 선호하고, 외래적이라면 가장 강하고 선진적인 족속의 후예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다섯, 신라구는 동아시아 최초의 해적이다?
왜인에 대한 평가 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성격과 풍습도 특수하여, 걸핏하면 싸우려 들고, 여자가 야외노동을 잘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85292
본디 왜인은 죠몬인과도 다르고, 마한인과도 다르고, 가야인과도 다르며, 이후 이주해온 백제, 신라인과도 달랐다. 왜 이들은 이런 생활을 하였을까. 왜인의 남녀 비율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들 지역민이 오래 살았다고 한다. 헌데, 남성이 절대 부족한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바다에 나가 죽은 남자들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조선술은 예부터 발전했다. 한반도인의 배 제작 기술은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수준이다. 고래 그림이 있는 것을 보면 오래 전부터 연해뿐만 아니라 먼 바다까지 배를 몰고 나갔음을 의미한다. 이순신의 거북선이 근본 없이 아무렇게나 나온 게 아니라는 게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다. 그 아무리 조선술이 발달해도 바다에 나서는 것은 위험한 일이 틀림없다.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 농지가 별로 없는 등 절대적으로 굶주림에 내몰리지 않는다면 모험할 이유가 없는 게다. 울산 고래 암각화에서 보듯 한반도인들은 일찍이 연해에서 벗어나 대양으로 나갔다. 허나, 안정된 수익이 육지에서 구할 수 있다면 굳이 모험을 할 연유는 없을 게다. 그렇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다. 그 기술을 목숨처럼 여기는 처지인 게다.
신라구는 누구인가?
http://ko.wikipedia.org/wiki/%ec%8b%a0 ··· 5b5%25ac
신라구의 부각은 왜구에 대한 일본의 콤플렉스 반응에 기인한 물타기라고 볼 수 있다. 사정이 그렇더라도 신라구를 규명할 이유는 있는 게다. 신라구가 일본 지역에 진입한 시기는 어떠한 시기인가. 9세기이다. 이 시기 한반도 정세는 어떠한가. 통일신라는 7세기말에서 8세기에 걸쳐 당나라와의 교역을 통해 전성기를 구가했다. 삼국통일에 따른 지역적 반발은 극히 미미했다. 해서, 통일신라는 아랍 전문가 정수일에 따르면, 아랍 상인이 찬미하는 이상적인 국가였던 게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70646187
허나, 9세기에 이르자 통일신라는 위기에 봉착한다. 원인은 두 가지다.
백두산 분화는 신라 멸망의 원인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b%b0%b1 ··· 582%25b0
하나는 백두산 분화이다. 일각에서는 백두산 분화로 발해가 멸망되었다고 보고 있다. 인드라 견해는 다르다. 이 시기 중국과 한반도 기후를 보고한 리포트를 종합하면 9세기 한반도에 중대한 기후변화가 이루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한반도 전역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극심했을 것이다. 이로 인한 민심이 크게 요동쳤을 게다.
다른 하나는 기후적인 요인으로 민심이 이반되는 시기에는 중앙정부가 약화되고 지방권력이 크기 때문이다. 당나라의 약화이다. 중국 역사상 최대의 번영을 구가하던 당제국이 755년 안사의 난 이후 자체 모순을 극복하지 못한 채 875년 황소의 난(875~884)을 시작으로 급속히 붕괴되면서 907년 드디어 멸망하고 이어서 중국은 다시 분열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오대십국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통일신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통일신라 역시 중앙정부의 약화로 지방에 대한 통제가 미미해지자 지방 토호들이 발호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여, 9세기에 이르러 사태는 급변한다.
이 시기 대표적인 인물이 장보고이다. 허나, 장보고 시대까지는 역설적으로 정국이 안정될 수 있었다. 문제는 장보고 이후이다. 장보고라는 구심점을 잃어버린 지방권력은 자립하기 마련이다. 백두산 분출 이후 먹고 살기는 매우 힘들다. 중국이든, 통일신라든 정세가 혼미하다. 이런 때에 떠서 나도 왕 한 번 해먹자는 분위기가 있었을 게다. 하여, 이들은 야성의 본능에 눈을 뜨게 된 게다. 대마도를 정벌하고, 쿠슈를 정복해서 살 길을 찾아야 한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더냐.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넌다. 이것이 신라구이다. 이 시기 동아시아 해상은 통일신라가 장악하고 있었으므로 일본은 신라구의 공격에 전전긍긍하게 된다.
여섯, 고려는 중세 동아시아 해상제국이다
신라구는 이내 퇴조한다. 한반도 왜의 퇴장과 같다. 당대 고려 왕건 세력이 급부상한다. 왕건 가문이 위치한 곳은 개성이다. 개성은 당나라와의 문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왕건가문은 당나라와의 교역으로 부를 축적한 상인 가문이었다. 즉, 왕건 가문은 해상세력이었다. 하여, 바다를 아는 만큼 후백제와의 전투에서도 해군을 이용하여 후백제 배후를 치는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처럼 바다를 아는 왕이 나라를 건국하니 신라구들은 왕건에 충성하든가, 해외로 가든가 기로에 설 수밖에 없었을 게다. 대표적인 예가 한반도 서남부에서 활약하던 수달이다. 수달이라는 별명을 지닌 능창은 장보고 사후 한반도 서남해의 해상권을 실질적으로 장악한 신라구였지만 왕건에 의해 생포되어 참수를 당했다.
고려 왕건은 어떻게 왕권을 안정시켰는가. 세 가지다. 하나, 국호를 고려로 하여 궁예의 이상을 실현하는 동시에 개성 이북의 호족에게 명분을 부여한다. 둘, 신라를 평화적으로 흡수한다. 고려의 신라 합병은 매우 합리적이어서 이후 조선, 일본, 국유본의 귀감이 된다. 셋, 지방호족간의 혼인동맹을 통해 안정화한다. 왕건은 마음에도 없는 혼인을 엄청나게 한 인물이다^^!
"왕건의 첫 결혼 상대자는 정주 유천궁의 딸이었다. 이가 왕건의 첫째 후비(后妃)인 신혜왕후(神惠王后)이다. 정주는 오늘날의 개풍군 풍덕에 비정되는 곳으로, 예상강과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고 강화도가 마주 보이는 바닷가에 임해 있어, 해양의 요충지로 꼽히는 곳이다. 『고려사』에 의하면 유천궁은 대부(大富)였으며, 읍인들이 그를 장자(長者)라 칭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정주 지역의 유력한 해양세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더욱 정주는 왕건의 출신지인 개성과 인접해 있어, 왕건이 해양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곳의 유력한 해양세력을 확실한 지원자로 포섭하지 않으면 안 되었을 것이다. 왕건이 이곳 해양세력 유천궁의 딸을 첫 부인으로 맞은 것은 이 때문이었을 것이다. 『고려사』에서는 왕건과 유천궁의 딸의 만남이 '우연'의 소산인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어느날 왕건이 군대를 이끌고 정주를 지나면서 버드나무 아래에서 쉬게 되었는데, 그 때 길 옆 천상(川上)에 서있는 유천궁의 딸을 우연히 만나 동침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연'이란 항상 그 안에 '운명적'임을 내포한다. 『고려사』의 찬자는 두 사람의 만남이 운명임을 묘사하고자 하여, '우연'의 이런 속성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기실 두 사람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주도면밀한 준비의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왕건은 912년과 914년의 두 차례에 정주에서 점함을 수리하여 대규모의 함대를 발진시켰다. 이는 왕건이 장인 유천궁의 협조를 받아 정주를 가장 중요한 해군의 전진기지로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왕건이 견훤과 서남해지방의 '도서 해양세력'의 저돌적 도전을 꺾고 서남해 쟁패의 최후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유천궁의 적극적 협조가 큰 힘이 되었을 것임은 물론이다. 왕건의 두 번째 결혼 상대자는 나주 목포 오다련의 딸이었다. 이가 왕건의 둘째 후비인 장화왕후이다. 흔히 나주로 통칭되는 서남해지방은 장보고의 활동 중심지로서 국내외 해양교류의 요지였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도자기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있었다. 왕건은 서남해지방의 명성과 중요성을 모를리 없었을 것이므로, 일찍이 이 지역을 그의 해양진출의 궁극적 목적지로 삼았다. 그러나 이 지역의 해양세력은 이미 상당한 세력으로 결집되어 있었고, 견훤이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집요한 공략을 펴고 있던 중이었으므로, 서남해지방에 진출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따라서 왕건은 서남해지방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가기 위한 비장의 방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것이다. 오다련의 딸과 결혼을 결행한 것이야말로 왕건의 비장의 방책 중 하나였다 할 것이다."
http://www.changpogo.or.kr/main.asp?cm ··· 0_03.htm
고려는 태조 왕건에서 보듯 해상을 중시했다. 그런 이유로 중국, 아랍과의 교류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다. 그 때문일까. 오늘날 한반도 명칭에 대한 해외의 이름은 온통 고려인 게다. 해서, 영문 이름도 코리아인 게다. 고려는 오늘날 한국인의 정체성을 실현했다. 통일신라가 신라와 백제를 융합시켰지만, 발해와 대립해 있었기에 절반의 통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허나, 왕건이 통일신라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이양을 받았고, 왕건을 도운 귀족들 상당수가 고구려 후예들이고, 발해 멸망 후 발해 유민을 받아들이면서 삼국시대 강역을 한국인의 강역으로 삼을 수 있었다. 해서, 고려는 삼국사기를 만든 것이다. 일각에서 김부식의 삼국사기를 평가절하를 하지만, 사실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매우 귀중한 사료이다. 삼국사기가 없다면, 우리는 중국의 사서나 일본서기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국유사가 있다고는 하나, 정사는 아니다. 정사는 삼국사기뿐이다. 일부 내용에 비판적일 수는 있어도 삼국사기는 매우 높이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만일 삼국사기가 없다면, 오늘날 국유본의 스파이로 의심되는 박노자의 고구려는 외세였다는 식의 같잖은 주장에 어떻게 맞설 수 있다는 말인가. 삼국사기가 정사였기에 이는 김부식의 개인 입장이 아니라 고려국의 공식 입장인 게다. 하여, 삼국사기를 근거로 고려는 고구려를 외세로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다.
일곱, 고려 말 왜구는 왜 극성이었는가?
http://ko.wikipedia.org/wiki/%EC%99%9C%EA%B5%AC
고려 말에 왜구 활동이 극심했다. 이에 대해 일반적인 설명은 무엇인가. 당대 일본 열도는 일본 일왕이 둘로 갈라지는 등 막부체제였다. 해서, 이 갈등의 영향으로 물자 조달 등으로 정규군이 왜구가 되면서 왜구가 극심했다는 게다. 이는 어딘지 설명이 미흡하다. 이를 위해서는 고려 무신정권과 몽골 침략이라는 동아시아 정세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 고려말 왜구의 강화는 세 가지로 분석해야 한다.
가, 몽골의 침략과 삼별초의 항쟁이다.
고려 무신정권은 몽골 침략에 강화도로 피신했다. 그만큼 바다에 친화적이라는 의미다. 또한 고려 삼별초는 강화도 항전에 이어 제주도 항전을 하였다. 그만큼 고려는 해양강국이었던 셈이다. 해서, 몽골의 침략 전까지인 13세기 초반까지 고려가 동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왜구가 날뛸 수가 없었던 게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는 무신정권에 대한 재평가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조선왕조 입장에서야 무신정권이 문제이겠지만, 오늘날 관점에서 보자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일본의 막부체제와 비교하여 왜 고려의 무신정권 체제는 단명하였는가를 연구하는 흐름이 형성이 되었으면 싶다. 그럼에도 무신정권에 비판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국유본의 지시를 받은 친일매국부패세력이 박정희 죽이기를 하기 때문이다. 해서, 고려 무신정권을 부정적으로 묘사해야 하는 게다. 반면 일본 막부에는 긍정적인 게 친일매국부패세력의 특징이다. 사실 한국 민중사적 입장에서 무신정권 시대야말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정치권력이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던 다른 시기와 달리 이 시기는 그야말로 천민도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 독특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다만, 왜구와 관련하여 무신정권이 중요한 것은 몽고에 대항한 삼별초가 무신정권의 후예들이었기 때문이다.
http://www.jang-soo.co.kr/zboard/view. ··· Bno%3D13
해서, 몽고는 무인정권과 삼별초를 제거하려 했던 게다. 무인 정권의 몰락 없이 고려의 항복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여, 육전에는 강하나, 해전에는 약한 몽골이 마침내 삼별초를 꺾고 고려를 식민지로 만든다. 고려 주력군은 삼별초의 항쟁 등으로 소진된다. 삼별초는 몽고가 일본을 정벌하기 위해 배를 만들려고 고려 땅에 세운 조선소를 공격하여 배들을 불태우기도 했다. 다시 말해, 해상 전투력을 잃게 된다. 게다가 결정적인 것은 여몽연합군이 일본 정벌을 하다 실패한 것이다. 동아시아 해상을 장악한 군사력 대부분을 잃은 게다.
나, 중앙권력의 약화는 지방 세력의 강화로 이어진다.
고려가 몽골에 유린을 당하니 한반도 남부 사정이 어떠하겠는가. 중앙권력이 식민지 정권으로 전락하니 신뢰를 잃게 된다. 또한 중앙권력의 통제가 지방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니 각 지역은 독립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삼별초다. 삼별초는 진도와 제주에 근거지를 마련하면서 일본에 문서를 보내 몽골과 맞서는 연합전선을 제안하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하니 한반도 남부인들은 초기 삼별초에 호의적이었을 것이다.
http://blog.daum.net/zapari/15714594
헌데, 이들 삼별초는 대몽항쟁 과정에서 무리하게 군량미를 끌어 쓸 수밖에 없었다. 해서, 강화도인이나 진도인이나 제주인들은 처음에는 삼별초를 호의적으로 대하다가 자신들을 혹사하니 등을 돌렸을 것이다. 삼별초의 패전은 일차적으로 막강한 몽골군에 원인이 있겠으나, 대민사업에 소홀했던 면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군사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난민과 함께 하려 한 '덕치'란 측면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삼별초는 제주에서 최후를 맞이하지만, 일부는 오끼나와나 일본 구주로 도피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하면, 살아남은 삼별초가 쿠슈에 갔다면 이들은 강화도인이나 진도인, 제주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몽고의 식민지는 더 이상 내 나라가 아니었을 것이다. 또한 자신들에게 등을 돌린 강화도인, 진도인, 제주인에 대한 원한이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한반도 지형은 물론 동아시아 해상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 해양 전사들이었다. 이들 핵심전력이 쿠슈로 망명하니 쿠슈가 이들을 특급 대우했을 것이 자명하다. 안 그래도 몽골의 일본 정벌이 코앞에 닥쳐 정보가 필요한 마당에 휭재한 셈일 게다.
다, 구주의 동아시아 해상장악 시도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이 실패로 돌아간다. 하여, 동아시아 해상은 잠시 무주공산이 되는 셈이다. 허나, 엄청난 노다지였던 만큼 다른 실력자가 이 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들이 일본 구주 지방 세력이었던 게다. 물론 당대 일본 정세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허나, 일본 중앙정치 사정과 별개로 구주 지방 세력은 욕심을 내었던 게다.
http://blog.naver.com/sws5138?redirect ··· 07036207
왜구는 구주 지방정부와 결탁하여 정규군이 포함된 왜구가 있었을 것이며, 중앙정부가 약화된 틈을 타서 준동한 해적떼 무리 왜구가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시기 왜구는 단지 구주 왜구뿐만 아니라 중국, 고려인 출신 왜구도 있었을 것이다. 왜구란 해적무리이니까^^! 해서, 13세기말부터 고려 말까지 중국과 한반도에서의 왜구의 노략질이 극심해지는 것이다. 이 시기 송과 고려는 몽골의 침략으로 국력이 매우 쇠약해져 있었다. 또한 몽골의 침략으로 민심이 흉흉해졌기에 지방세력 중 일부는 스스로 왜구를 참칭하면서 노략질을 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73703
허나, 이처럼 막강했던 왜구도 고려 말에 이르면, 퇴조하게 된다. 최무선, 이성계, 최영이라는 영웅의 등장이다. 특히 최영의 홍산대첩에 이어 이성계는 황산대첩에서 정규군 왜구를 결정적으로 박살을 내버린다. 이는 해적 소탕전이 아니라 임진왜란 때의 전쟁과 다름없는 전쟁이었다. 하여, 홍산대첩에 이어 황산대첩에서 왜구가 참살을 당하자 이후 동아시아 역사에서 한동안 왜구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여덟, 세종대왕의 대마도 정벌이 전기, 후기 왜구의 분기점
14세기말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다. 이성계는 명과의 외교에 사활을 걸고 있었다. 해서, 명과 같은 제도를 상당 부분 따른다. 조선의 해금정책은 고려말 공도정책의 연장선에서 보아야 하겠지만, 명의 해금정책을 따른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인드라가 강조했듯 조선왕조에서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면 이는 명나라와 관련이 깊다. 가령 선조와 광해군의 대립 배경에는 당대 명나라 권력투쟁을 알면 이해가 빠르다.
하면, 왜 명나라는 해금정책을 취했던 것일까. 이는 원나라 정책을 이어간 게다. 원나라는 초원 지대에서의 전쟁에서는 강했지만, 바다나 밀림에서의 전투에는 취약했다. 베트남과의 전쟁에서 패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무엇보다 원나라가 공도정책을 포함한 해금정책을 취했던 것은 고려 무신정권 때문이다. 고려 무신정권은 강화도로 피신하면서 대몽항쟁을 장기적으로 끌어간다. 이에 당황한 것이 원나라였다. 해서, 원나라로서는 섬을 불온시할 수밖에 없었다. 명목은 왜구로부터의 침입에서 백성을 보호한다는 조치이지만, 실은 반란을 예방하기 위함이었다. 하면, 주원장은 왜 원의 해금정책을 계승한 것일까. 주원장도 같다. 주원장은 반란을 통해 집권하였다. 해서, 누구보다 반란의 속성을 이해했다. 해서, 주원장 생애 내내 주원장은 누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어 닥치는 대로 죽였다. 그런 주원장이니 만큼 해금정책도 반란 방지가 목적이었다. 왜구가 문제가 아니었던 게다. 해금정책에는 밀무역 금지도 포함되어 있다. 예서, 당대 동아시아 무역을 잠깐 살펴보자.
"중국의 명나라와 일본의 무로마치 막부(室町幕府) 사이에 행해진 감합무역(조공무역, 명일무역)은 명나라의 건문제(建文帝)와 무로마치 막부의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 때 개시되었다. 명나라가 해금 정책(海禁政策)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아시카가 막부의 쇼군은 「일본국왕」으로 책봉받음과 함께, 왜구(倭寇)와 구별하기 위한 감합부(勘合符, 해적과의 구별을 위해 무역선이 소지한 표찰)를 명나라로부터 발행받는다. 무역은 이 감합부를 통해 상대방을 승인하는 조공 형태로 행해졌으며, 십년에 한번 조공을 하는 등의 제한이 가해져 있었다. 막부(바쿠후)가 파견한 사절에는 하카타(博田)나 사카이(堺) 등의 유력한 일본 상인들이 따라갔으며, 그 사이에 사무역(私貿易)이 행해졌다."
http://ko.wikipedia.org/wiki/%eb%8b%9d ··· 582%259c
당송시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시기 중 하나다. 송나라 때에 종이, 화약이 발명되었을 만큼 이 시기 중국은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었다. 오늘날 서양이 자랑하는 발명품 상당수가 이미 송나라 때에 발명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해서, 당송과의 교류는 그야말로 노다지였다. 해서, 신라, 고려는 엄청난 부를 획득할 수 있었다. 헌데, 몽골 침략 전에도 고려는 안보를 이유로 화약 등 특수물자를 일본에 전해주지 않았다. 엄격하게 단속했다. 이런 까닭에 고려말 최무선이 화약과 대포로 왜군을 섬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중국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다. 반면 일본은 물자가 빈궁했다. 해서, 일본은 사활을 걸 수밖에 없었던 게다.
하면, 이때 일본 상황은 어떠한가. 가마쿠라 무신정권이 등장한 시기가 고려 무신정권이 등장한 시기와 유사하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간 동아시아적인 귀족 중심의 국가관료제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을 찾아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고려 무신정권의 출현은 새로운 세상을 알리는 기폭제였다. 허나, 고려에서 무신정권이 좌절된다. 몽고 때문이다. 이성계도 무신 출신이다. 이처럼 무신을 우대하면 언제든 반란의 위험이 있었다. 해서, 군사력을 억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반면 일본은 지리적인 이점을 안고 봉건제로 이행한다. 해서, 전국시대가 불가피했다. 이들을 통제할 권력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 일왕은 존재 자체가 부정당했다. 명이 쇼군을 왕으로 책봉했다는 것은 당대에 이미 일본 일왕은 없는 것이나 진배가 없었던 셈이다. 다만, 고려 무신정권이 왕을 존립시킨 것처럼 무신정권의 핸디캡 때문에 공연한 반발이 일어날까 싶어 연금조치 정도로 한 것이다. 어차피 실질권력을 지니고 있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삼국지에서 보면 조조가 힘없는 황제를 갖고 노는 방식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64496
가마쿠라 막부와 무로마치 막부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인가. 가마쿠라 막부가 춘추시대라면 무로마치는 전국시대인 게다. 전자는 일왕을 명분만이라도 모신 이원집정부제였다면, 후자는 일왕을 배제한 단독정권인 게다. 해서, 무로마치 이후 일본 일왕이란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즉, 현존하는 일본 일왕제는 근대 이후 국유본의 필요에 의해 날조된 사기극이다.
헌데, 막부체제라는 것은 명분이 아니라 강자만이 살아남는 시스템이다. 해서, 전국시대가 필연적이었던 게다. 고려 무신정권을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해서, 이 시스템은 역동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 천민도 얼마든지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 게다. 이성계도 무신정권이 아니었다면 조선을 건국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다. 왜구는 무로마치 정권 출현 시기와 맞물린다고 보면 된다. 이전까지는 명분을 중시했다고 할 수 있다. 허나, 일본 일왕을 배제한 마당에 무로마치가 두려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철저히 실리 중심으로 간 게다. 해서, 일본 각 지방영주들 목표는 한결같아진 게다. 부국강병. 부를 축적하여 군사력을 키운다. 군사력을 키워서 무로마치처럼 자신들도 언젠가는 일본을 석권하겠다. 해서, 명과 조선과의 무역에 목매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왜구는 이성계에게 황산대첩에서 대패한 이후 한동안 조용했다. 허나, 당대 일본정세로서는 그대로 물러날 수가 없었다. 하여, 다시 왜구가 준동한다. 허나, 세종대왕이 대마도 정벌을 지시한다. 이 시기는 조선 건국 세대가 살아 있었을 때이므로 조선 군사력이 매우 막강했다. 하여, 깜짝 놀란 일본은 조선의 실력에 두려워하여 정규군을 포함시킨 해적질을 중단한다. 허나, 무로마치 정권 통제 바깥에 있던 변두리 해적떼와 민간상인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특히 무로마치 정권은 명나라나 조선과의 조공무역을 독점하여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반면 변두리 지방영주는 해적질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으며, 민간상인들은 죽어라고 밀무역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해서, 세종대왕의 대마도 정벌을 기준으로 전기 왜구와 후기 왜구를 분류할 수 있는 것이다. 전기 왜구는 비공식적일지라도 일본 정규군이 포함된 왜구였다면, 후기 왜구는 민간 상인이 중심이 되고, 은밀하게 지방영주가 뒷돈을 대주는 왜구였다. 하여, 후기 왜구에는 단지 왜인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 밀무역으로 큰 부를 축적할 수 있었기에 중국인, 조선인도 있었던 게다.
아홉, 포르투갈 카르타고 유태인이 왜인에게 조총을 건넨 이유?
포르투갈에서는 1498년 유태인 추방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포르투갈 상인이 1543년 일본에 조총을 건네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히 말한다면, 일본에 조총이 전해준 것은 네덜란드 유태인 상인일 것이다. 네덜란드 유태인 상인이 포르투갈산 조총을 왜인에게 판 게다. 이때, 대부분의 포르투갈, 네덜란드 상인은 99% 유태인이라고 보면 된다. 가령 향신료 무역을 주도한 것은 겉보기에는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이지만, 알고 보면 다 같은 유태인들이다. 인드라가 강조한 카르타고 유태인, 세파라딤 유태인, 궁정 유태인인 게다.
하면, 이것이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 왜 하필 왜인에게만 주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아니다. 포르투갈산 조총은 1529년에 이미 중국에 전해졌다. 일본보다 14년 빠른 셈이다. 중국에도 주고, 조선에도 전해졌다. 그럼에도 왜 중국, 조선에서는 조총을 취급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중국과 조선은 방어용 무기가 필요했고, 일본은 공격용 무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해서, 중국과 조선은 대포를 특화시켰고, 일본은 조총을 특화시킨 게다. 다만, 예서 중요한 것은 당대 중국과 조선은 일본에게 화약류 판매를 엄격히 단속했다. 오늘날 국유본이 전세계 무기를 엄격히 통제하는 것과 같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국유본은 세심하게 무기 관리를 한다. 가령 북한 무기는 동아시아 긴장을 일으키는 전략으로 국유본이 의도적으로 평양정권에게 흘린 무기인 게다. 핵무기고, 뭐고 다 국유본의 손바닥이다.
http://blog.hankyung.com/raj99/294370
결국 핵심은 무기가 아니다. 무기를 쓰는 사회이며, 그 사회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움직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면, 이 당시 유태인이 어떤 의도가 있었을까. 인드라는 회의적이다. 이 당시 포르투갈, 네덜란드 유태인 관심사는 향신료였다. 반면 로스차일드를 필두로 한 영국 유태인 관심사는 아편이었다. 로스차일드가 중국 공략에 적극 나선 이유는 중국이 아편 무역을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중국이 영국과 독점적으로 아편 무역을 허용해서 중국을 장악할 이유가 없었다. 오히려 로스차일드 이전 영국 유태자본은 미국을 독립시켜 동인도회사에 대한 영국인의 관심사를 미국 독립에 신경을 쓰게 한 사이에 중국 아편 무역에 올인했다.
또한 전쟁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는 발상은 로스차일드 이후의 사업방식이다. 그 이전까지 유태인은 향신료 무역이나 금은광산 채굴 같은 데에 몰두했다. 반면 로스차일드는 헤센가가 용병장사로 큰돈을 버는 것을 목격하였기에 각국 국채를 사들여서 나폴레옹전쟁서부터 전쟁을 조장하기 시작한 게다. HSBC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중국 청나라 정권과 거래한 데서도 확인이 된다. 국유본은 청나라 국채를 사들인다. 청나라는 국채발행한 돈으로 국유본 무기를 구입하고, 군사력을 키운다. 또 국유본은 일본 국채를 사들인다. 일본은 국채발행한 돈으로 국유본 무기를 구입하고, 군사력을 키운다. 청과 일본은 조선에서 전쟁을 벌인다. 이런 식인 게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이 1820년대 이전까지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이용하겠다는 전략이 전무했다고 보고 있다. 허나, 그 이후로는 로스차일드가 적극적으로 일본을 이용하는 전략을 짠다.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 배경에 국유본의 음모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기원을 1600년 네덜란드 주식거래소 탄생에서 보고 있으며, 로스차일드 시대에 이르러 국유본의 본격적인 세계 공략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해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한 배경에 대한 인드라 설명은 다음과 같다. 배가 고파서.
열, 한반도 평화통일과 경제발전을 위한 역사를 생각한다
님의 상상력이 재미있다고 여긴다. 해서, 님이 주장한 것을 바탕으로 팩션을 써볼 수 있을 것이다. 가령 국유본이 일본은 물론 중국에도 조총과 대포를 주어 동아시아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할 수 있었던 데는 유태인 상인이라는 숨은 주역이 있었다. 그는 그 누구도 승리하지 못하는 전쟁을 바랐다. 해서, 그는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이용해먹을 대로 이용해 먹은 뒤 암살한다. 또 다른 그의 목적은 명을 전쟁으로 쇠잔하게 해서 망하게 하는 것이었다. 왜 명을 망하게 하였나. 해금정책 때문이다. 하여, 청의 건국에는 유태인 상인이 있었다. 허나, 청 역시 원, 명에 이어 여전히 해금정책을 취하자 청을 내부로부터 말아먹는 아편을 팔아먹기 시작한다. 이에 청이 아편무역을 금지하자 아편전쟁을 개시하는데... 재미있지 않겠는가.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처럼 써먹을 수 있지 않겠는가. 제목은... <임진유란> 어떠한가. 임진왜란은 유태인이 일으켰다는 의미에서 임진유란이다^^! 물론 이는 허구다. 허구이지만, 허구이기에 오히려 상업화에는 부담이 없을 수 있다. 오히려 영화 소재가 빈궁한 요즘 자본이 탐을 낼 수도 있다. 영화의 첫 장면은 커다란 조총구멍이다. 화면이 빠르게 줌아웃되면서 왜군의 조총사격이 이루어진다. 백의를 입은 조선 의용군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백의에 시뻘건 핏물이 점차 번지며 화면이 바뀐다. 화면에는 깃발이 휘날린다. 정명가도... 이 시놉시스보고 당장 연락올 지도 모르겠다^^! 그럼 님이랑 공동 시나리오 쓰면 되나~!
자, 문화적 마인드는 이쯤으로 하자. 오늘날 남방계 왜나 북방계 흉노 등을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이유가 있다. 국유본의 근래 기획은 아시아연합이다. 이를 위해 역사적 재조정화가 각국에서 진행중이다. 하고, 최근 한민족은 동남아시아로부터 왔다, 라는 식의 국유본 연구가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면, 여기에 일일이 반응하기보다 그들 기획을 알아야 한다. 현재 국유본이 만든 틀은 중국과 일본이라는 2강에 한국과 동남아시아, 그리고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마지막으로 인도를 포함시키는 6자 경제공동체 구조이다. 물론 안보공동체로 가면 나토처럼 미국이 환태평양 국가라는 명분으로 참여하며, 미국만 참여하면 뻘쭘하니 캐나다 정도를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다. 하면, 이때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한 길은 무엇인가. 북방계와 남방계가 잘 융합된 지역이 한반도이다. 해서, 국유본이 한류 붐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중국, 일본이라는 2강의 구도보다 한중일 3강 구도가 오히려 이 지역 균형과 안정에 가장 나은 방안임을 역설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 위해 한반도 통일이 진행되어야 하고, 한반도 국력이 이른 시기내에 일본 국력에 도달해야 한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주장해야 하는 것이다.
9. 박노자는 중국 간첩인가, 국유본 스파이인가
고선지:
박 노 자 : 박 + 러시아(露)의 아들(子).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 한국학 부교수. 1973년생 어린 넘의 시키가.. 지 자신이 뭐 트로츠키적 사회주의자라고 떠벌리며 호들갑 떠는데... 이 넘이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스포츠 등등 다방면에 칼럼을 써 오는데, 그 중 고대사에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올바른 정론을 이룩하신 신채호 ,정인보 선생의 업적을 폄하하고 현대 소장파 고대사 연구가들에게 민족감정을 고대사에 연결하지 말고 세계 보편성에 맞게 연구하라는 건방진 말을 하는데.. 이 점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울화통 터집니다 그려. 내가 역사 쪽에 어두운 것은 사실이나 그 자슥 말이 너무 깝치는 소리를 하니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이 엄중한 경고성 이론은 펼치셔 그 넘 오슬로 대학에서 못 나오게끔 만드시길 부탁합니다. 아무리 봐도 그 넘 유자본 물 먹고 한국에 급파. 민족단결을 은근히 와해시키려는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그려. 사실 인드라님 글 읽고 저도 유자본 냄새 맡는 한국을 지키는 파수꾼 개가 되어가는 것을 느끼며 이 글 올려봅니다. 으드득..
INDRA:
글 고맙습니다. 박노자는 유태인인가. 아버지가 유태인이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유태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박노자가 유태인이려면, 어머니가 유태인이거나, 유대교인이어야 한다. 해서, 박노자를 무턱대고 유태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를 전제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려면 박노자의 10대와 20대 초반 기록이 있어야 한다. 록펠러의 딸랑이이자 개인별장 부동산 구입 전문가이며 미국 군산복합체 대학 교수로 교수된 이력이 의심스러운 촘스키도 10대 시절 세계 유태인 그룹과 밀접한 관련을 지녔던 것이다. 해서, 박노자 역시 국제 유태인 네트워크와 연관된 것이 없는지 박노자가 언젠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유태인들이 전 세계 유태인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박노자처럼 학문적 자질이 없는 이들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하여 먹고살 대책을 마련하게 해주는 것은 부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박노자에 대한 비판은 지금까지 세 경향에서 주로 등장했다. 하나는 우파 민족주의에서 제기된 비판이다. 불법체류자 문제가 주된 이슈다. 다른 하나는 근래 뉴라이트에서 박노자를 비판한 바 있다. 근대성이 주된 이슈이다. 마지막으로 좌파 민족주의에서 제기된 비판이다. 예서, 님은 세 번째 입장으로 추론이 된다. 허나, 이런 비판 중에는 인종주의적 비판이 있다. 이런 비판에는 인드라가 극히 비판적이다. 오히려 누군가가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박노자를 비판한다면 인드라는 그 누구보다 박노자를 옹호할 것이다. 이는 이명박을 인종주의적으로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친일매국세력이 파시즘적으로 이명박을 비판하는 것은 분명 위험한 일이다. 시민이 깨어 있어야 한다. 이성을 회복해야 한다.
하면, 인드라의 박노자 비판 지점은 어떠한가. 초기에는 세 가지 경향 그 어디에고 포함되지 않고, 인드라는 박노자의 바깥이 아니라 내부에서 지금껏 박노자를 비판해왔다. 인드라는 초기에 박노자에 호의적인 편이었다. 허나, 로스차일드-중앙일보에 칼럼을 게재하기 시작하면서 비판적이게 되었다. 물론 로스차일드-중앙일보에 칼럼을 실을 수 있다. 다만, 지난 시기 벨기에에서 학위를 받은 정운영이 친일매국 한겨레에서 로스차일드-중앙일보로 이적했을 때 비판을 받았던 목소리를 발견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미묘한 문제다.
인드라가 흥미를 느꼈던 지점은 예외적인 현상들이다. 가령 누군가가 같은 행위를 했을 때는 비판을 받는데, 박노자이면 예외가 되는 현상 말이다. 다시 말해, 박노자가 로스차일드-중앙일보에 글을 기고한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어차피 일간지에 칼럼을 기고한다는 것은 위로부터의 낙하산 행위이지, 아래로부터의 민심을 얻어 칼럼니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령 국유본 언론인 뉴욕타임즈나 엘에이타임즈에 한국인이 글을 기고한다면, 국유본 스파이라는 혐의 리스트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예까지는 일상적이다. 헌데, 비판이 없었다. 로스차일드-중앙일보야 그렇다해도 평소 삼성에 비판적이거나 조중동에 비판적인 이들이 무슨 말이라도 할 줄 알았다. 침묵이었다. 해서, 박노자 인기가 급속도로 오르며 책만 많이 팔렸다. 마치 친일매국 네이버에 친일매국 내일신문과 친일 뉴데일리가 포함되자 사이트 방문자수가 폭등한 것과 같다. 게다가 친일 뉴데일리는 근 몇 년간 수위를 차지하던 친일매국 오마이를 누른 것이다. 수많은 친일매국 언론 사이에 단지 친일 뉴데일리 하나만 넣었을 뿐인데 사정이 이런 게다. 그처럼 중앙일보 논조들 가운데 박노자가 튀니 당연 박노자 인기가 치솟을 수밖에 없을 듯싶다.
그후 인드라는 박노자의 티벳 비판을 주목했다. 그의 가야사 연구 논조로 본다면, 티벳에 긍정적일 법도 한데, 비판적이다. 로스차일드-중앙에서 글을 기고한 것이 박노자에 대한 호의를 거둔 것이었으나 그럴 법도 하다는 중립적인 데에 머물렀다면, 박노자의 티벳 비판은 박노자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후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해나가는 시기에 그가 오슬로 한국학 교수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빙긋 웃을 수 있게 되었던 게다. 국유본은 이차대전에서 보듯 한편으로는 히틀러와 일본 일왕을 지원하고 다른 한편으로 스탈린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곧잘 쓴다. 이는 일국 내에서도 적용된다. 가령 일본에서는 한편으로 CIA 등에서 일본 집권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쟁저항자협회와 같은 국유본 단체를 만들어서 견제하게 한다. 해서,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의혹 리스트에 올린 이들이 세 명이다. 박노자, 풀러첸, 안드레이 렌코프가 그들이다. 인드라는 물론 이들이 국유본 간첩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풀러첸과 안드레이 렌코프가 우익 내에서 활동하는 국유본 끄나풀이라면 박노자는 좌익 내에서 암약하는 국유본 끄나풀이 아닐까 하고 예의 지켜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향한 길이라고 여기고 있다. 허나, 근래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시작하면서 종래의 좌파 국제주의 관점보다 진전된 입장에서 박노자를 비판하고 있다.
하나, 박노자 이전에 미하일박 선생이 있다.
박노자라는 이름은 고려인이었던 그의 스승, 미하일 박의 조언으로 러시아의 한자 표기인 로서아의 "노"와 아들 이라는 뜻의 "자"를 차용해 "노자"라고 지은 것이다. 하면, 박노자의 박씨 성에 영향을 주었던 미하일박은 누구인가.
http://www.buyrussia21.co.kr/module.ew ··· e%3Dread
1930년대 후반 스탈린의 고려인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1937년 9월 21일에서 11월 15일까지 강제이주가 시행되었다. 이보다 일 년 이른 해인 1936년 미하일박은 연해주 출신으로 드물게 모스크바 국립대에 입학한다. 하면, 그는 민족의 배신자였던가? 아니다. 외세에 저항했던 박정희였다.
"1918년 러시아 연해주 니콜스크-우수리스크 현(縣)에서 고려인 2세로 태어난 미하일 박은 1930년대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시베리아의 여러 도시를 떠돌았다. 1938년 아버지(니콜라이 박)가 간첩 혐의로 소련 당국에 의해 처형되고, 형도 체포되어 복역하는 등 가슴 아픈 고려인의 이주사(史)를 한 몸에 간직한 살아 있는 역사였다... 1947년 모스크바 철학·문학·역사대학(MIFLI)에서 김옥균(金玉均) 등 급진개화파를 비판한 논문 〈19세기 후반 조선정치사 개요〉로 박사 학위를 받고 1949년 모스크바대 교수로 부임한 미하일 박은 학문 활동에도 커다란 족적(足跡)을 남겼다. 그는 1959년 《삼국사기》〈신라본기〉의 러시아어 번역 발간을 시작으로 《삼국사기》 번역에 착수하여 2002년 84세 고령에 전체를 완역했다. 그는 고대사회를 '노예 소유제'로 일률적으로 규정하는 스탈린주의에 반대하고 한국 고대사회를 국가 관료제 중심의 귀족적 성격을 가진 '초기 봉건사회'로 규정했다. 또 "북한의 연구는 '지시'와 '교시'에 얼마나 맞는가가 가장 중요한 것이 됐다"며 "북한 사학의 주요 특징은 교조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03년에는 러시아 동료 교수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고구려가 한민족이 세운 국가라는 것은 세계사의 엄연한 정설"이라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http://blog.naver.com/manushya?redirec ··· 46344783
스탈린 치하에서 가족이 수난을 당했음에도 미하일박이 살아남을 수 있었고 소련의 북한 통치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교수로까지 부임한 배경에는 무엇인가 별로 알고 싶은 않은 '은밀한' 과거가 있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국유본이 남한에서는 이승만에게 권력을 주는 대신 특공대 출신의 유일한이 이승만을 감시했듯, 북한에서는 김일성에게 힘을 실어주는 대신 소련파로 김일성을 감시했다. 해서, 1950년대 북한 역사학계의 입장이란 소련파의 입장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동도서기론. 이때 북한 역사학계의 중심인물은 유학자에서 사회주의자로 변신한 영남 퇴계문도였다. 하여, 이들은 조선 후기 유학자, 특히 정약용과 같은 실학자들을 중시했다. 조선시대 야당은 각종 사화의 중심에 서있던 퇴계와 남명으로 대표되는 영남학파였다.
예서, 미하일박이 김옥균에 비판적인 관점을 지녔다는 것은 당대 동학운동 등에 유념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정치적으로 이승만의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론을 비판하는 셈이다. 실제로도 북한은 박정희 정권 출범 전까지 동학운동에 무게를 두었다. 반면 남한은 박정희 정권 출범 전까지 동학운동에 대해 과소평가했다. 허나, 박정희 정권 이후에는 사태가 달라진다. 남한에서는 동학운동 중시로 바뀌었다. 동학을 되살리고, 동학 관련 민족종교들을 챙겼다. 아버지가 동학도였던 박정희 때문이다. 반면 평양 정권은 동학운동을 인정하면 정통성을 박정희에게 빼앗긴다고 여겨 동학운동 대신 구한말 구국운동으로 중심을 이동시켰다. 아울러 남로당 성향의 사회주의 퇴계문도를 역사학계에서 제거했다. 물론 평양정권은 남로당파는 물론 소련파, 연안파, 국내파 모두를 숙청했다. 이러한 남북한 움직임은 국유본의 전략이 배경이다. 국유본은 김일성과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를 대통령과 주석으로 임명했다. 헌데, 당대 세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국유본은 한반도에서 권력 중심을 김일성에서 박정희로 가져간 것이다.
당대 좌파 국제주의와 좌파 민족주의 간극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해체되기 전까지는 좌파 국제주의 = 좌파 민족주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보다 레닌의 민족주의가 제3세계 민족주의자들에게 더 호응을 얻던 시기였다. 호치민이 대표적이다. 이때 호치민을 비판하던 유일한 세력은 고작 IS였을 뿐이다. 이유는 호치민의 트로츠키주의자 탄압이 이유이다. 허나, 실은 트로츠키주의자라고 해도 모두 호치민을 비판한 것은 아니다. 트로츠키 분파 중 유일하게 IS만이 호치민을 비판했다. IS 입장에서 소련은 미국과 다를 바 없는 제국주의 국가였고, 호치민은 소련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 실질적인 비판 배경이었다. 반면 다른 트로츠키 분파는 소련이 미국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당과 국가가 타락했지만, 그래도 미국보다는 낫다는 입장이었다.
사정이 이러하였기에, 당대 주체사상 이론은 좌파 국제주의=좌파 민족주의 주류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버림을 받은 데다가 중국 모택동주의자들에게까지 괄시를 받았으니 김일성 정권으로서는 1960년대란 위기의 연속이었다. 반면 빅터 로스차일드의 뒷받침에 힘입어 진정한 반공을 내세운 박정희 정권은 역설적이게도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적 정책을 취하며 이념적으로도 좌파 민족주의 색채를 강화시켰다. 대표적인 예로 악질 친일파 김지태 재산을 환수시키는 등의 친일파 처단이다. 이로 인해 악질 친일매국노 윤보선으로부터 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1970년대 박정희는 소련과의 비밀협정을 체결하려고까지 했다. 하여, 미하일박 입장에서 보면, 박정희 정권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김일성 정권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을 게다. 또한 오늘날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서도 비판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좌파 국제주의 = 좌파 민족주의 노선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서 보듯, 미하일박 선생은 시대적인 제약이 있었지만, 조선의 독립과 자주를 위해 힘쓴 것을 알 수 있다. 미하일박 선생의 훌륭한 점은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다른 한편, 좌파국제주의=좌파 민족주의라는 도식은 소련 붕괴로 인해 무너졌다. 좌파 국제주의는 소련 중심주의와 동의어는 아니었는지 비판이 필요하며, 좌파 민족주의는 소련의 위성국가 통치를 정당화시킨 논리가 아니었는가 하는 비판이 요구된다. 여기까지가 오늘날의 좌파 국제주의 입장에서의 관점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예서 더 나아간다. 세계체제로서의 냉전체제를 구축시킨 것도 국유본이요, 그 냉전체제를 해체시킨 것도 국유본이다. 해서, 국유본론 비판은 좌파국제주의 비판을 비판하는 데에 있으며, 좌파민족주의 비판을 비판하는 데에 있다. 다시 말하자면, 냉전체제를 해체시킨 것이 국유본이기에, 그 해체논리 역시 국유본이 제공하였을 터. 소련체제와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흐름에서 교묘하게 침투한 국유본 논리를 변별해내자는 것이다. 아울러 국유본론은 박정희는 물론 이승만과 김일성 체제를 긍정적 이해로 접근한다. 분명 그들 모두 국유본이 대통령과 주석으로 임명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역대 대통령과 주석은 예외없이 국유본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하여, 국유본론은 이들이 국유본에 저항한 지점을 중심으로 해서 사소한 것일지라도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해서, 국유본론은 한국인이 아니더라도 닉슨과 모택동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도 조심스레 진행중이다. 동시에 국유본이 당대 그들의 전략에 의해 누군가를 죽이고, 누군가를 높인다면 이를 폭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서, 국유본론은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 지도자들을 높이 세우고, 국유본이 근래 과대평가하는 데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각을 대립시키는 변혁적 깽판주의로 나아가고 있는 게다. 인드라는 미하일박에도 긍정적이며, 김일성, 박정희에도 긍정적이다.
둘, 박노자의 가야사 연구는 중국 제국주의를 위한 연구인가?
박노자가 스승인 미하일박을 평가하는 대목은 다음과 같은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미하일 박 선생님의 學恩을 다 이야기하자면 아예 책을 따로 써야 하기에 여기에다가 가장 중요한 요점만 아주 간추려서 적어놓읍시다. 첫째, 미하일 박 선생님께서 고대사회를 무조건 "노예소유제"로 보려는 스탈린주의의 주박을 풀어 한국 고대 사회를 "초기 봉건 사회"라고 규정하시고, "국가 관료제 중심의 귀족적 사회"라고 상세히 정의해놓으셨습니다. 소련의 "동아시아적 국가봉건제론"의 원조는 실로 미하일 박 선생님이신데, 이 이론은 관료제 중심으로 발전돼온, 그리고 18세기 이전까지 시장/상품통화경제 영역을 별로 만들어내지 못한 한국 사회의 핵심적 특질을 가장 잘 설명해준 것입니다. 둘째, 1950년대 초반부터 <삼국사기> 신라본기 러역을 시작하시어 1990년대 초반까지 연표까지 혼자서 번역하신 게 미하일 박 선생님이셨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와 제자들과 함께 <잡지>, <열전>까지 다 해놓으셨는데, 세계 최초의 <삼국사기> 외국어 완역이 완성됐습니다."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20293
인드라 입장에서는 미하일박 선생의 동아시아적 국가관료제 체제에 대한 연구는 매우 흥미롭고,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시켜야 한다고 여기면서도 인드라가 여전히 지닌 관점은 다음과 같다.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중앙집권적 국가 관료제를 이룩한 국가는 중국 진나라 진시황제 시기이다. 진나라에 이르러 법가 이념에 기반하여 종래 제후 봉건영주에게 맡기기보다 중앙에서 관료를 파견해서 지방 귀족세력 권력을 통제했다. 하고, 한반도에서 국가 관료제가 정착된 것은 고려 광종 이후이다. 헌데, 미하일박 선생께서는 이미 신라시대 때부터 국가 관료제로 보고 있다. 이는 혁명적인 게다. 왜? 인드라의 관점은 고려에 정통성을 부여하는 반면 미하일박 선생의 입장은 통일신라서부터 정통성을 둔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하일박 선생은 좌파 민족주의 노선을 올곧게 드러내고 있다. 반면 박노자는 박사논문이 <5세기 말부터 562년까지의 가야의 여러 초기 국가의 역사>이듯 미하일박 스승과 거리를 두고 있다.
언뜻 이해하기로는, 미하일박이 신라와 가야를 소련과 한반도에서 소련 중심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박노자는 가야사를 중심으로 하여 소련과 한반도에서 한반도 중심적인 관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해 미하일박은 중국에 대해 비판적인 반면 박노자는 한반도에 대해 비판적이니 이 모순을 무엇으로 풀 수 있을까. 인드라는 이 모순이 미하일박과 박노자의 한국학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스탈린은 무슨 목적으로 미하일박을 교수로 임명하였는가. 국유본은 무슨 목적으로 박노자를 한국으로 파견시켰으며, 오슬로에 교수 자리를 마련해주었는가. 한국인을 위해서? 착각은 자유다. 당신들의 권력을 위해서 한반도인을 희생시키기 위해서다.
문제는 무엇인가. 한반도를 배제하면 된다. 신라와 가야와 비견되는 정치적 현실은 소련과 한반도가 아니다. 소련과 중국이다. 해서, 미하일박은 중국 동북공정에 비판적인 반면, 박노자는 새로운 소련으로 받아들인 중국에 긍정적인 게다. 님이 박노자에 대해서 분개하는 것은 왜일까. 신채호, 정인보 업적을 폄하하고, 현대 소장파 고대사 연구가들에게 민족감정을 고대사에 연결하지 말고, 세계 보편성에 맞게 연구하라는 건방진 말이라 했다. 이는 한마디로 말하면, 박노자의 좌파 민족주의 비판인 게다. 왜 박노자는 좌파 민족주의에 비판적일까. 아무 때나 비판적일까. 그렇지 않다. 잘 보시라. 님이 분개할만한 글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다.
"Q: 고구려 중심의 역사관을 비판하면서 (당신은) 신라의 불완전한 삼국통일에 대해선 관대하다.
A: 당시 신라의 선택은 당나라 이외엔 있을 수가 없었다. 약자로서 어디에 붙느냐의 계산이 남았을 뿐인데 당나라가 중국을 평정하는 걸 보고 고구려의 멸망을 점쳤을 것이다. 자신의 힘으로는 고구려를 없앨 수 없으니 김춘추가 당 태종에게 대동강 이남은 우리 땅으로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결국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강자와의 연합을 택한 것인데,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정치인이라면 당연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외세를 끌어들였다는 비판도 있지만 신라엔 고구려도 외세였다. 언어와 문화가 달랐는데 후대적인 민족 개념을 들이대는 건 난센스다. 당시엔 동족 인식이 거의 없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8월호 인터뷰에서"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 ··· keys%3D4
http://h21.hani.co.kr/section-02116300 ··· 009.html
예서, 박노자는 좌파 민족주의 사관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가령 신라-당 연합 비판은 잘못된 비판이라는 게다. 또한 만주 고토회복은 꿈 깨라고 말한다. 오늘날 조선인, 한인은 한 번도 만주를 영토로 지배한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언뜻 들으면 합리적인 발언 같다. 특히 진보적이라 스스로 여기면서 주사파적 견해에는 비판적인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듯한 설명을 해댄다.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간단하다. 박노자는 친중국적이면 환영하는 입장이다. 반면 반중국적이면 비판적이다. 다시 말해, 좌파민족주의가 반미하면 중국에 이롭다 여기니 이때는 좌파 민족주의 지지한다. 반면 좌파민족주의가 중국의 동북공정에 비판적이고, 만주 고토 회복을 내세우고, 북한 체제에 긍정적이면 비판적이게 된다. 왜? 중국 국익에 훼손되므로.
http://blog.daum.net/mooncourt/8470371
이해가 되시는가. 좀 더 구체적으로 가보자. 인드라는 박노자의 신라-당 연합 비판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우리 상식과는 다르지만, '전쟁은 국가의 기강'이라는 한 아나키스트의 풍자적 발언이 어떤 역사적 현실을 반영하긴 하지. 근현대 대국들도 그렇지만, 고대사에서는 국가란 바로 전쟁 조직부터 의미했지. 신라도, 다른 어떤 고대국가도 다 전장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라들이야. 전쟁을 수행하면서 국가의 수취, 행정 체계도 단련됐지만 일면 피착취계급인 평민에게 이익이 전혀 돌아오지 않는 것도 아니었지. 전공戰功이 있으면 고대국가에서 평민도 제한된 범위 안에서 출세가 가능했거든. 이 출세를 시켜주면서 전쟁을 하는 국가가 민심도 달래고 군민君民 일치의 허상도 과시했지. 어쨌든 평민 남성에게는 전쟁이란 위기인 동시에 기회였으니 전쟁을 좀 바랐을 수도 있었지. 참, 내 말을 기억하게. 지금 개판이 된 러시아도 전쟁을 대단히 필요로 하는 때야. 머지않아 다수의 국민이 환영할 어떤 전쟁이 올 것 같아."
http://www.cyworld.com/soonsoodream/3079317
허나, 박노자가 왜 신라 변호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박노자가 신라 변호를 하는 까닭은 단순하다. 신라가 당과 협력을 했기 때문이다. 박노자가 당나라 중심이기에 신라를 변호하는 것이지, 신라 중심이어서 신라-당 연합에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 영화 황산벌에서 보면 신라인이면서 김유신을 하대하고 당나라에 충성하는 재수 없는 새끼가 나온다. 박노자가 딱 그놈인 게다. 재.수.없.는.X.X^^! 해서, 간단히 정리한다. 중국이 월드컵 4강을 갔다면 박노자는 월드컵과 축구의 긍정적인 면을 기술할 자이다. 허나, 한국이 4강가고, 중국은 참패를 했다. 해서, 박노자의 정신병적 패턴을 이해해야 하는 게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하여, 박노자의 정치적 의도를 냉철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박노자는 티벳과 달라이라마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인드라도 티벳과 달라이라마에 대해 비판적인 지점이 분명 있다. 달라이라마는 CIA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허나, 이런 문제가 중국 당국의 티벳 인민 탄압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
박노자는 소련과 중국이 전쟁을 벌인다면 중국 편을 들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이 또 다시 전쟁을 벌인다면 중국 편을 들 것이다. 중국과 북한이 전쟁을 벌여도 중국 편을 들 것으로 보인다. 해서, 중국과 남한이 전쟁을 하면 중국 편을 들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여,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XXX. 박노자는 이름을 잘 못 지었다. 박중자라고 해야 했다^^!
셋, 박노자의 박정희 죽이기는 반면교사가 될 것
인드라는 미하일박 선생의 관점을 평가한다. 가령 신라 골품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신라 골품제는 비판의 대상이다. 허나, 인드라는 신라 골품제를 삼국통일을 가능하게 한 제도였다고 본다. 가령 화랑이 이끌던 신라는 전투력에서는 백제의 계백에게 뒤졌으나 애국심은 출중했다고 전해진다. 마치 로마 신라 대 카르타고 백제를 연상하게 한다. 이는 중국 제도와 이질적인 유목 민족의 독특한 혈연주의에 기초한 국가 관료 시스템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에 잘 나와 있다.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은 신라가 앞선 문명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초기 신라는 수준높은 백제 문화를 많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허나, 백제보다 배고프고, 절실하였고, 백성이 왕족 상층에 충성심이 높았던 데에 있다. 이는 일본 열도로 간 왜도 신라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초기에는 백제 문화를 도입하던 열도 왜는 어느 순간 백제를 압도하였고, 그 결과 왜가 아닌 일본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통일신라에 대한 정통성을 고려하면서도 인드라가 고려 광종을 중시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고려사 광종 경신 11년 기사를 보면 개경(開京)을 황도(皇都)로, 서경(西京)을 서도(西都)로 각각 고쳤다. 이는 신라가 650년 신라 진덕왕은 법흥왕 때부터 써 오던 독자 연호의 사용을 중지하고 중국 연호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신라는 삼국통일을 이룬 직후 당나라와의 처절한 투쟁 끝에 한반도를 지켜내었다. 혹자는 만주를 포기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할 수 있다.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한반도라도 지켜낼 수 있어 다행이었다. 통일신라가 있어 고려가 있었다. 다만, 당나라와의 전쟁을 고려한다면 미하일박 선생 견해를 존중하겠으나, 그 아무리 시대적 한계가 있더라도 독자 연호 중지를 생각하면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인드라는 당대 동아시아 역학관계를 고려한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중국에 강력한 당 왕조가 있었다. 그만큼 통일신라는 어려웠다. 반면 고려시대에는 중국이 혼란스러워 고려는 상대적으로 안정되었다. 해서, 고려는 중국 제도를 모방하여 고구려의 뒤를 잇는 천하관을 제시했던 게다. 허나, 이는 과장하지 말아야 한다. 중국이 내부 일로 바깥 일을 신경쓰지 않은 탓에 고려나 일본이 폼 잡은 데에 지나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한반도가 중국에 인접하다 보니 한반도가 열도에 비해 좀 더 중국에 신경을 쓴 차이일 뿐, 오십보 백보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는 발해 유민을 받아들이면서 고려인들이 고구려, 백제, 신라를 같은 민족의 역사로 인식했다는 게다. 해서, 김부식의 역사서가 삼국사기인 게다. 만일 박노자 인식대로라면 신라와 백제만이 포함된 이국사기여야 하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해서, 만주 고토회복이라는 역사 이해는 엉뚱하지 않다. 엉뚱한 것은 오히려 박노자다.
http://cafe.naver.com/tawohan.cafe?ifr ··· id%3D839
뉴라이트 전남대 김재호는 박노자가 위정척사파 입장에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판하고 있다고 했다. 허나, 인드라는 뉴라이트적인 박노자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 뉴라이트와 박노자는 박정희 죽이기에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라이트는 언뜻 보면 박정희를 칭찬하는 듯하지만, 실은 박정희를 누구보다 죽이고 있다. 경제성장만 평가한다? 박정희는 경제성장을 제외하고서라도 평가할 것이 너무나 많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이 뉴라이트 가치와 배치되어서 뉴라이트가 박정희에 비판적인 게다. 뉴라이트와 박노자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하나, 평양정권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이다. 둘, 박정희 죽이기이다.
"원래 이스라엘 건국 이후에 사민주의적 성향의 "마파이"당이 집권해왔는데 (http://en.wikipedia.org/wiki/Mapai) 그 정책으로 초기의 이스라엘은 대표적 국가 자본주의적 경향의 복지 사회로 틀이 잡힌 것입니다. 그런데 1980년대말 이후의 신자유주의로 전환돼 지금으로서 전체 인구의 약 24%가 빈민이 된 것입니다 "
중동전쟁의 주역인 마파이당에 대한 박노자의 평가를 보시라~! 인권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그 좋은 이스라엘에서는 여성도 군대에 가는데, 세계 최고로 인권이 나쁜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군대를 가지 않으니 참으로 인권후진국가임이 틀림이 없다. 또한 1970년대 이스라엘 인권이 얼마나 좋았길래 PLO 아라파트는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이스라엘 선수단을 테러했을까. 또한 수십 년간 장기집권 독재를 했다. 무엇보다 박노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스라엘 마파이당이 세계 최초로 박정희 정권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한마디를 해야 정상이 아니겠나^^! 박노자가 그 자신 견해가 객관적이다,라고 주장하려면 이스라엘 마파이당을 한국 공화당 이상으로 비판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로 박정희 정권을 마파이당 이상으로 호평해야 하는 것이다. 허나, 그 반대라는 것은 박노자의 주장이 편향적임을 의미하고, 그 편향에 대해 우리는 의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하면, 박정희는 누구인가. 대체로 박정희를 긍정하는 이들은 박정희 집권 초반에 북한은 물론 방글라데시보다 못한 세계 최빈국 대한민국을 오늘날 10위권의 무역대국으로 만든 정치지도자임을 내세운다. 물론 이런 점도 없지 않다. 허나, 인드라는 그간 평가되지 않은 면을 강조하는 것이다. 외세에 맞선 동학운동을 하다 처형당할 뻔했던 구한말 무관 출신 아버지를 두고 있으며, 일제 때 독립운동의 방편으로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죽은 형이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 그 자신도 일제 간섭에 교사직을 벗어던졌으며, 해방 후에는 남로당원이기도 했다. 또한 집권 후에는 민족의 재산을 강탈한 친일매국노 김지태 재산을 환수하여 민족정기를 바로잡는 데에 노력을 경주했다. 후세가 박정희 선생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해서, 인드라는 박노자 비판을 아직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 없다. 때가 올 것이다. 그때까지 박노자가 좀 더 실수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좀 더 결정적인 실수 말이다. 그날이 올 때까지 박노자가 좀 더 강력하게 박정희 죽이기를 해주었으면 싶다. 근래 워낙 친일매국세력이 꼴통무뇌아짓거리를 많이 해서 박노자가 힘 좀 써야 한다. 해서, 더더욱 박정희 죽이기에 나서야 한다.
인드라는 박노자가 박정희 죽이기를 힘쓸수록 오히려 박정희가 부활한다고 보고 있다. 친일매국세력 집권 내용이 좋았다면 박정희는 한국인 기억에서 점차 사라져갔을 것이다. 허나, 친일매국세력이 권력을 잡아 한 짓이 워낙 형편이 없었기에 한국인은 박정희를 점차 떠올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더 나아가 국유본의 지시도 있었겠지만, 친일매국세력도 자신의 무능을 모면하고자 능동적으로 박정희 죽이기에 나선 탓에 오히려 박정희는 더더욱 더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다. 살아있는 친일매국세력들이 모두 합쳐도 죽은 박정희 하나를 못 당하니 말이다. 무엇보다 오늘날 박정희 세력이라고는 정치권에 거의 없다. 박근혜 달랑 하나 있으나, 박근혜 외에는 한나라당에도,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도, 그 어디에도 박정희주의자들은 만나볼 수 없다. 게다가 박근혜 역시도 오늘날 박근혜가 있게 된 것이 국유본 덕분이고, 차기 대통령이 되려면 국유본 지시를 거역할 수 없다. 결국 정치권에 박정희주의자는 없다. 그럼에도 박정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 이유는 하나다. 그 모든 박정희 죽이기 시도가 오히려 민심의 반발을 낳고 있다는 게다. 민심은 천심이다.
넷, 박노자는 국유본의 전략 변경으로 용도 폐기될 것
하면, 박노자의 중국 짝사랑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이는 국유본론 입장에서 로스차일드적이다. 오늘날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에 처하면 중국에 손 벌리는 이유를 잘 생각하면 된다. 아레바 일부 지분을 중국 국부펀드가 인수하는 것도 검토하면 된다. 로스차일드은행 지분을 중국이 인수하는 것도 눈여겨볼 일이다. IMF가 패스하면 중국이 슛을 때리는 현 세계 구도 역학 관계를 파악해도 된다. 해서, 박노자의 중국 짝사랑의 실체는 중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로스차일드적인 중국 현 지도부에 있다. 해서, 현 상황에서는 박노자의 논의가 얼추 맞아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허나, 사태는 바뀐다.
차기 중국 지도자로 부상하는 이가 누구인가. 시진핑이다. 시진핑은 누구인가. 현 후진타오가 로스차일드계라면, 시진핑은 록펠러계다. 시진핑이 최근 한국에 방문해서 덕담을 했다. 한나라당은 중국과 최초로 교류를 시작한 정당이라고 한 게다. 근래 이명박 정부가 최측근 류우익을 중국 대사로 보내고, 중국 정부를 재평가하는 것을 우연으로 볼 것인가? 아니다. 근래 한국과 중국의 외교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굉장히 긴밀하다. 함께 동아시아의 미래를 논의할 정도로 격상되었다.
박노자는 한미동맹파처럼 외눈박이이다. 이미 세계는 한반도를 제외하고 냉전 해체의 길로 접어들었다. 한반도도 조만간 냉전 해체가 가시화될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남한이 미국은 물론 중국과도 더 높은 수준으로 교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남한 기업가들은 중국 공산당 관료들과 수시로 투자 상담을 하고 있다. 2009년 하반기 선진국 경제가 어려움에도 한국 경제가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내수 진작 정책 덕분이었다. 이제 냉전에 휘둘릴 때는 지났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해소되어야 한다. 한반도는 내일이라도 당장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이루어내야 한다. 한민족이 합심해야 한다. 동시에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주변 4강은 물론이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전 대륙으로 이념에 상관없이 전 방위 외교를 펼쳐야 한다. 올해 남북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있다. 게다가 아직 시진핑이 집권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2006년 이후의 부시 정권처럼 중국이 이명박 정부에 굉장히 친화적이다. 이미 중국은 정권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해서, 박노자는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가) 박노자가 그간 친중국적 입장을 유지해왔기에 한중 친선이 더욱 강화된다면 이명박 정부를 당나라-신라 관계처럼 칭찬해야 한다. 이것이 박노자가 그나마 학자적 양심을 유지하는 길이다. 허나, 이는 그나마 그간 박노자를 호평해온 친일매국부패세력에게 찍히는 결과가 올 것이다.
(나) 박노자가 본색을 드러내어 친중국 입장을 벗어던지고 로스차일드적인 입장을 드러내어 한중 친선을 강력하게 비판한다. 이는 박노자의 학자적 양심을 해치는 자멸의 길이 될 것이다. 당장이야 친일매국부패세력에게 도움을 받겠지만.
만일 박노자가 국유본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다면, 그 역할은 일본에서의 전쟁저항자협회
와 같은 것일 게다. 국유본은 한편으로 일본 집권당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일본 집권당이 국유본 테두리를 벗어나는 것을 예방, 견제하기 위한 역할 말이다. 헌데, 이러한 역할은 시기마다 안성맞춤이 있는 게다. 박노자는 노무현 정권에 지나치게 특화된 인물이었기에 노무현 정권에 대한 옹호와 비판에는 다른 이들보다 효율적이지만, 이명박 정부에 대한 옹호와 비판에는 비효율적이다. 한마디로 이슈가 되지 않는다. 이는 박노자 뿐만 아니라 '아웃사이더' 멤버들 전체에 해당되는 것일 게다.
해서, 현재 박노자가 '가'의 길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좌로, 좌로^^! 해서, 박노자는 점차 잊혀져가고 있다. 용도폐기가 되고 있다. 국유본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임명했을 때 이데올로그로 가야사 전공 박노자가 잠시 필요했는지 모른다. 허나, 이제 쓸모가 없다. 일회용은 폐기처분되어야 하는 것이다. 국유본이 지금껏 권력을 유지한 것은 이용가치가 없는 대상에 대해서 냉정했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박노자에게 권고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미하일박 선생과 박정희 선생에게 진심어린 참회를 하는 것이다. 해서, 참된 자신을 찾기를 바란다.
IS혁명당원:
08년 10월 처음 형의 블로그를 접하고 제 삶에 자신감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제 인생에서 참 다이나믹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88년 진리를 찾아 과학, 철학, 종교 인문서를 통하고 90년 IS 국제사회주의 그룹의 이론을 만났을 때의 쾌감을 거의 20년 만에 다시 맛보았습니다. 특히 세계경제, 근현대사의 방향을 명쾌히 잡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설퍼나마 세상에 다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INDRA:
국제사회주의자(IS)
http://ko.wikipedia.org/wiki/%ea%b5%ad ··· 596%25a5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군대에서 말년병장으로 지내며 심심해서 육군 작전교본 같은 것을 읽을 때 님은 런던 사회주의 그룹의 이론을 만났다라~! 좌파의 '파수대'에게 꽂히셨다~! 인드라도 제대한 후 그들 이론에 흥미를 지닌 때가 잠시 있었다. 그람시, 알튀세르, 발리바르, 만델, 크리스 하먼, 캘리니코스, 네그리, 데리다... 골방에서 오직 혁명의 한 길로 책만 들입다 읽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 추억은 방울방울^^! 열심히 살아야 한다. 하고, 그 사는 기간 내내 열심히 생각하고, 읽고, 써야 한다. 그래도 끝난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허나, 그처럼 산다면 후학들이 일을 낼 터전을 만들 수는 있을 것이다.
10. 뉴에이지, 강증산, 박근혜 : 사랑도 78%만 하세요?
superdeal:
인드라님^^ "뉴에이지는 국유본의 시녀인가?" - 인월리(2009/12/30)에 끌려 글 남깁니다. 제가 경험한 "아*타"가 떠오릅니다. 제가 따르던 선생님과의 대화들 중 아*타를 알았고, 이 조직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 네트웍이 가진 장점을 이용하여 전 지구적 환경운동 내지 연대를 결성 할 수 있지 않을까를 전제로 하고 그들 프로그램을 경험했지요. 인드라님의 관점을 알고 싶습니다. 뉴에이지그룹들이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 순기능만 있는가 아울러 역기능은 무엇인가?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아*타 프로그램자체의 순기능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이 상당히 국한적일 수 있습니다 -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프로그램에서 익힌 방식대로 프로그램을 반드시 경험해야 한다는 포섭 또는 전도의 대상으로 여기는 다소 개별적이며 아*타 그룹의 집단적 에고를 더 강화 시키는 역기능 또한 있다고 보았습니다. 예서, 제가 더 비판적인 부분은 의식의 개별 주체들은 순수하고 현실에 능동적 행동주체로 건강히 자아 실현을 할 수 있다지만, 둘 이상이 모이면 관계성이라는 역학적 구조가 발생하고 아울러 현실이란 삼매의 순간만이 영원할 수 있는 시공간이 아님에도 그들은 끊임없이 가능할 수 있음을 주장합니다. 밝히셨듯 대게의 뉴에이지 계열의 지도자들만이 국유본에 직접적인 컨텍과 연관성이 있고 그 추종자들은 순수하다 해서 별반 문제가 없을 듯 하다 하셨는데요, 글쎄요? 일반인이 인식하고 경험할 수 있는 토대와 어떤 진실을 원천적으로 봉쇄 한 것은 아닐까 해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지배자들의 입장에선 정치 경제적 혁명을 이끌 수 있는 인재들을 씨앗부터 관리 배제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을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므로, 변혁적 깽판주의의 우선순위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이념과 종교라는 부분에 있어서도 현안분석과 대안 제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다른 질서가 종교라는 대명사 이름을 달고 그 역할을 해야 할 지, 각자의 근기와 인연에 맡겨야할 지??? 경제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단기 3년 장기 10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론과 지식의 학문을 탐구할 뿐만 아니라 실용적 가치도 결실을 맺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앞서 새해인사를 드린 건 인드라님이 12월 23일을 휴지기 시작일 로 하여 내년 2010에 글을 쓰실 것이라 예측 했었는데... 다시금 인드라님과 이 시공간을 함께하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하늘이 저를 부를 때 까지 님을 의념 하겠습니다. 새해 더 건강 건필 하십시요_(*)_~~~
INDRA:
글 고맙습니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허나, 그렇다고 색안경을 끼고 적대시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일부는 폐쇄적인 행동을 보이겠다. 허나, 상당수 뉴에이지스트를 비롯한 종교적인 분들은 수많은 단체와 종교를 섭렵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나름대로 시행착오도 많이 겪는다. 사기도 당해보고, 상처도 받고 등등... 그러다가 어느 한 곳에 정착하게 된다. 해서, 그 상처들, 아픔들, 그것을 따뜻하게 안고 받아 줄 수 없다면, 다시 말해 폭로만 있고 대안이 없다면 종교비판이나 뉴에이지 비판이 허망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폭로가 능사는 아니라는 말이다. 정신적 공백을 채워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 해서, 님 말대로 현안 분석과 대안이 필요하겠다. 다만, 섣불리 하다가는 신흥말세종교가 되기 십상이므로 좀 더 겸허하게 우선 자기 자신부터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긴다. 하면, 님이 가만 있어도 주위에서 점차 님에게 손을 잡자고 할 분들이 늘어날 것이다.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이 열심히 뛰다가 뒤돌아보니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 있는 것처럼.
강증산: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풀밭에 있는 꽃들은 그냥 거기에 존재할 뿐이지, 존재하는 것을 증명해야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인간도 살아서 숨쉬며 존재하는 생명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증명은 못하지요. 우리는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그냥 자연히 알고 있을 뿐이지요. 현대의 서구과학은 바로 이런 것을 놓친 것이 아닐까요? 존재라고 하는 가장 불가해한 측면을 물질의 작용만으로 파고들려는 우를 저지르며 말이지요. 마치 그들은 "나는 생명의 필수조건인 탄소, 인, 황, 수소 등등을 가지고 있어. 따라서 나는 존재해."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지요. 존재는 그저 존재할 뿐이지, 증명은 못하지요. 뭐 실험실가서 전류측정 기계로 검사를 완료하고 나오면 존재가 증명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심장검사, 폐검사, 대장검사 다해서 몸이 똑바로 기능하면 존재하는 것인가요. 아니지요. 우리는 이미 존재해있고, 그것은 증명이 필요없고 할 수도 없지요. 신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게 아닐까요? 이미 존재해있고, 증명이 필요없고 할 수도 없지요. 사람들이 진화론이냐 창조론이냐 떠드는 건 그 전의 과정일 뿐, 현재 존재하는 사람을 존재하는지 증명할 방법은 아무리 봐도 없습니다. 이는 생명의 존재라고 하는 것이 어떤 기준과 논리로 치환되기 이전에 당연한 우주의 법칙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어떤 종교를 믿든 생명은 필연적인 목적을 띄고 나왔다는 데까지 확립할 수 있지요. 우리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입증할 수 없다는 건, 우리가 존재 자체를 위해 존재하며 이는 생명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뜻하지요. 따라서 생명의 필연성을 거부하는 무신론은, 인간이 존재하냐 존재하지 않냐하는 논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상당히 난해하긴 합니다만, 결국 이러한 것에서 더 생각해보면 인간은 자신이 태어날 때도 자각하지 못하고, 죽을 때도 자각하지 못하며 그저 어느 순간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영원의 본질이 무시간성이라면, 결국 인간은 자신이 '있다는' 태초의 존재감만을 지닌 채 무한히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자연에서 물의 흐름, 공기의 흐름, 생태계의 흐름이 순환하지만 질량보존을 한다는 데에서 윤회를 믿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만약 유신론을 믿지 않는다면 국유본을 반대하는 건 한낱 공리주의라는 근거없는 진보에 근거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신론이 없다면 국유본 쪽도 얼마든지 선이 될 수 있는 것이고, 그에 반대하는 세력도 악이 될 수 있는 것일 테니깐요. 그런 의미에서, 인드라님이 유신론을 가지신 것도 국유본제창자로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쪽지를 드린 건 사실 조금 민감한 문제일수도 있는데 증산도에 대해 혹시 시간이 계시면 알아봐주실 수 있나 해서요. 종교라고는 하나 20세기 이후 출현한 것 아닙니까? 따라서 비교적 비판에 자유로울 것이라 믿고 있고, 비록 국유본 카페에도 증산교도가 상당 수 있는 것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과연 강증산이 실존했는지부터 자료가 있는지 알고 싶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강증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있겠다. 해서, 강증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들과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분류하여 말할 수 있는 것들을 말하게 하고, 말할 수 없는 것들을 침묵하게 한다. 말할 수 있는 것들을 침묵하게 하고,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게 하여 강증산에 대한 세간의 평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강증산
http://ko.wikipedia.org/wiki/%ea%b0%95 ··· 588%259c
강증산 염장지르기
http://blog.daum.net/wssong9/6018953
인드라는 강증산에 대해 호불호가 없다. 다만, 종교적인 문제를 배제한다면, 강증산은 역사의 산물이다. 특히 박정희 정권이 만들어낸 민족주의의 한 갈래이다. 왜인가. 박정희의 동학혁명 중시는 민족종교 육성 의지로 이어졌다. 해서, 천도교는 1968년에만 해도 100만 교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천도교 중앙총부가 있는 건물도 박정희 대통령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당시 박정희는 천도교 중심의 민족종교 지원을 하고 있었다. 허나, 박정희 정권의 강력한 민족주의 호소와 맞물려 해방 이후 이승만의 기독교 사조에 밀려나 있던 민족 종교들이 천도교가 뜨니 저마다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가령 증산도의 유파인 태극도에서 나와 독립한 대순진리회는 1969년 5월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에 중곡도장을 기공한 이래 사회봉사 활동을 병행하며 교세가 급성장하여 증산도 계열 중 가장 조직력을 갖춘 종교로 성장했다. 허나, 증산도 계열의 분화가 극심하였다. 하여, 이들 파벌 간에는 피 튀기는 상호 비난과 경쟁이 치열하였는데, 이때 주된 논쟁 이슈가 무엇이겠는가. 정통성이었다. 해서, 강증산은 갈수록 신화적인 인물이 되어갔던 게다.
하면, 이것이 끝일까. 그렇지 않다. 현재 국유본은 한반도에서 주체사상 이후 그럴 듯한 민족종교 하나를 키우고 싶어 한다. 이를 근거로 이란처럼 근본주의 열풍을 불게하고 싶은 게다. 해서, 국유본이 전두환에게 지시하여 만든 작품이 바로 국풍81인 게다. 또한 근래에는 국유본이 증산도 계열 불교방송국 사장 차길진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주례식 평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까놓고 말한다. 단, 긍정의 마인드다. 인드라는 강증산을 단 한마디로 말한다. 천지공사. 이것 하나면 된다. 99% 강증산이 사기를 쳤더라도 천지공사, 이것 하나 남겼으면 된 게다.
"현대인물들의 전생(前生)
박정희 전 대통령 - 노자(태상노군), 아미타불(무량수불), 정반왕(석존의 아버지). 도경(도덕경 1장 - 37장)에서 37장의 맺음말: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욕심 없는 박(撲 통나무)이 나와 세상을 진압하리라. 위 무위(爲 無爲)사상 = 하면된다. 박통
김대중 전 대통령 - 석존,원효대사, 인욕선인(욕됨을 참는 선인 - 석존 전생 5백년전을 기록, 즉 3천년전.금강경) - 사생(四生)자부, 김(금불 金佛), 사부대중(中道 중). 인동초
전두환 전 대통령 - 공자. 노나라 때 노자에게 도를 물었으나 노자가 거부 함(검색어 "노자" 백과사전). 현생에 자신을 알아주는 군자를 만나 "하나회" 결성. 다시 전생에 이루지 못한 나라경영을 직접 함.
성철스님(본명 영주 1911년 2월 - 1993년 11월) - 예수(석존의 독생자 라훌라), 지장보살, 미륵보살, 반고(盤古, 제주 한라산에서 건너간 신) , 메시야 = 미트라(태양신) = 메테야(팔리어) = 마이트레야(미륵 彌勒). 신(神)과 God과 성불의 길을 가지 않고 사람이 됨. "하늘나라가 임하옵시며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앞으로 지구는 우주에서 천국이라 불리게 됨)" 지장보살은 성불을 못해서가 아니라 모든 중생들이 지옥고를 벗어날 때까지 성불을 미루어 온 것임. 유교집안의 이진사댁 장남으로 태어나 증도가(證道歌)를 읽고 깨달음을 받아 불교에 입문, 후에 부처와 사탄이 다르지 않음을 설하여 유,불,도,기독 종교를 모두 증득하였음을 입증함.
김일성(본명 성주 1912년 4월 - 1994년 7월) 전 북한주석 - 마호메트, 석존의 법(의발)을 전수 받은 마하가섭 - 납의중경(衲衣重經) ,중감경 참조. 이슬람교는 최상승의 공(空)사상("알라"는 무명신(無名神)의 개념으로, 이름할 수 없는 God 이라는 뜻). 주체사상은 일불승사상(법화경).
노무현 현 대통령 - 설총, 양녕대군. 봉황의 본래 주인. 삼족오 남주작과는 다르며 불새, 금시조의 뜻을 가지고 남녀가 함께 道를 이루어 나가는 세계. 숭례문의 현판 글씨를 씀.(기록:2008.02/24 21:45:16). 봉하마을 = 봉황마을(비선형적 방식의 풀이). 바보 세자로 왕위를 버림. 상도동에 양녕대군의 사당(祠堂)이 위치함. 상도동, 동교동 계파간 사이에서 정치입문. 동교동(김대중)의 자산과 부채를 이어 받아 대통령 당선. 퇴임 후 고향인 김해로 낙향, 거제도(김영삼) 앞에 위치하여 동서화합의 포석으로 자리함. 석존과 예수님 또한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걸인으로 행세.
현 달라이라마 - 아난다 :대중들의 천거에 의하여 아난다가 20여 년 간 시자(侍者)를 맡아 가까이서 석가를 모시면서 그의 말을 가장 많이 들었으므로, 다문제일(多聞第一) 아난다로 불렸다.
주은래 전 중국총리 - 황제(黃帝). 중국의 건국 신화에 나타나는 제왕으로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군주이자 문명의 창시자로 숭배되고 있다.
스티븐 호킹 - 소크라테스 http://memolog.blog.naver.com/mindbank/170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 ··· aaffuf8k
긍정의 힘이다. 긍정해야 한다. 하여, 현재 한국에서 유력한 세 종교 중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 세 종교는 하나, 주체사상교, 둘, 통일교, 셋, 증산교이다. 현재 국유본은 이들 세 종교를 적절하게 조절하며 지원하고 있다. 허나, 최후로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국유본의 선택이 궁금하다.
인드라의 유신론에 궁금하신가 보다. 오늘날 유물론은 님이 말씀하신 것만큼 과격하지 않다. 님의 유물론 해석은 백과전서파 시기의 극단적인 유물론이다. 오늘날 유물론은 주체사상과 같은 변종이 나올 만큼 한참 읽어야 유물론이구나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유신론과 종이 한 장 차이이다. 가령 겉만 보면 영성을 인정하지 않지만, 문맥적으로 보면 가장 차원이 높은 물질로서의 영성을 인정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것이 왜 꼭 물질이어야 하냐에 대해서는 애매한 단서를 잔뜩 달아놓아서 그저 믿는 대로 믿을 뿐이게 만들어 놓았다는 정도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매우 과격한 유물론자였다는 것만을 말씀드린다. 수년간 집중적으로 관련 책들을 독파해보시라~!
인드라는 대학 2학년 때 건대항쟁에 가기 직전에 교양 윤리 과목 리포트를 쓴 일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민족적 자아, 민중적 자아, 영적 자아 세 가지로 기술했다. 이중 영적 자아는 오늘날 관점이고, 당시에는 심리적 자아 정도의 개념이었다.
인드라는 십대 시절부터 똑같은 꿈을 매일 꾸었다. 이를 자동기술법이라는 초현실주의 기법으로 시로 표현한 바도 있다. 꿈에서 인드라는 날개를 가진 천사였다. 허나, 이상하게도 높이 날 수가 없는 천사였다. 해서, 날개를 숨겨야 했고,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에서 벗어나는 것이 유일한 관심사인 천사였다. 이런 꿈은 건대항쟁을 다녀오고서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헌데, 신기하게도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시작한 이후에 다시 꿈에서 등장하고 있다.
왜 그럴까 하고 스스로 조용히 반문하고 있다. 유신론자가 된 인드라 입장은 이렇다. 영적 자아와 민족, 민중적 자아가 할 일은 다르다. 낮의 리얼리티와 밤의 리얼리티가 다르듯이 서로 역할이 있을 뿐이다. 민족적 자아, 민중적 자아는 사회적이다. 물질적이다. 사람들과 함께 공동체를 추구한다. 허나, 영적 자아는 민족적 자아, 민중적 자아와 다르다. 사람들이 필요 없다. 브로커들이 필요 없다. 오직 신과의 만남이다. 그 사이에 아무 것도 없다. 인드라는 신 앞에서 통곡하며 인류의 꿈을 꾼다. 존재? 존재란 '있다'이다. 님은 '있다'인가? 인드라는 '있다'이다. 그것이 존재다. 인드라에게 존재를 묻는다고 사태가 달라지지 않는다. 단지 님이 깨달으면 된다. 있는가? 없는가? 인드라는 있다. 그것이면 족하다. 신은 인간 세상에 관여하지 않는다.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신을 참칭한 자들의 거짓일 뿐이다.
심애:
잘 읽었습니다. 1. 뉴에이지 부분이 오늘은 좀 많이 들어오는데요. 확실히 기독교에서는 왜 비난이 많이 하는지에 대해서 알 것 같군요. 개인적인 생각은 음악은 어디까지나 음악으로 즐기면 그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2. 저번에 4대강에 대한 견해를 여쭤봤는데. 좀 흥미로운 후속소식 하나. 차길진 : 내년 경제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4대강이 잘 될 확률이 높은데, 잘못하면 정변이 터질 수도 있다. 허본좌 : 한반도에 전쟁이 터질 확률이 높다. 4대강은 대운하와 달리 비난하지 않겠다. 대운하와 달리 우리나라 피를 정리한다던가, 홍수 예방한다던가 그런 식으로 옹호를 한 거 같던데. (세간에서는 허본좌를 미친x으로 보는 거 같던데, 저 개인적으로는 코믹무당으로 보는 편이라) 3. 박근혜 사람들이 친일매국민주당의 장단에 맞추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이라면, 친일매국민주당을 미워해야 할 텐데. 유시민의 말대로 호남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원했다고 시인을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4. 송구영신^^ 2010년에도 기대하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1. 그렇다. 인드라는 뉴에이지 음악도 좋아한다. 아일랜드 풍도 좋다. 헌데, 보통 분들은 그것이 힘들다. 드라마는 드라마임에도 그것을 현실로 아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무가 아니라 숲이다. 동시에 어느 정도는 분리해서 사고하는 방식도 좋다. 2. 이왕이면 차길진도 본좌라 해주시길. 허본좌만 허본좌하면 차길진이 샘이 나지 않을까^^! 4대강 나쁘지 않다. 인드라가 운하는 정말 말도 안 된다고 결사반대했던 입장이다. 허본좌가 근래 인드라 팬인 모양이다. 인드라 글도 읽어야 허본좌도 행세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 본다~! 3. 박근혜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시절까지 숨죽이고 살았다. 하고, 이회창 시대가 와서야 이회창이 만만하다 여겼는지 맞짱을 뜨다 큰 코 다쳤다. 해서, 탈당한 게다. 이때 아무도 없었다. 한나라당? 김영삼 플러스 이회창이다. 그 어느 누가 박정희를 지지하나? 아무도 없다. 국유본에게 찍힐 것이 뻔한데 정치인이라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 이때 국유본 지시를 받은 김대중이 박근혜에게 권한 것이 방북. 김정일과의 면담이다. 김정일은 이때 새마을운동에 감동했다는 뻐꾸기를 날린다. 예서, 박근혜가 1차 기사회생하게 된다. 허나, 이때까지도 별 볼 일이 없었다. 이재오, 김문수가 박근혜를 제거해서 완전히 박정희를 죽였다고 좋아했다. 허나, 박근혜가 탄핵열풍에 이은 총선에서 한나라당 지킴이로 생환한다. 이 역시도 국유본 작품이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한편으로는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을 살리고, 박근혜와 한나라당도 살려주는 구도이다. 이 당시 박근혜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후보 시절처럼 국유본 언론의 선덕여왕이었다. 한겨레와 같은 친일매국 국유본 언론조차도 박근혜 기사에 조심스러울 때였다. 이것이 국유본의 힘이다. 이후 박근혜는 승승장구했다. 지금 역시 이명박과 대립각을 형성하는 배경도 국유본의 결정이 있었을 것이라 본다. 정리하면, 박정희를 존경하는 이들도 대부분 박근혜를 떠올리지 않았다. 허나, 국유본이 주시한 이후 박근혜는 차기 대통령이 유력해졌다. 박근혜는 지난 대선 과정과 2008~2009년까지의 많은 사건에서 국유본이 얼마나 막강한 지 실감했을 것이다. 하여, 님이 박근혜라고 생각해보시라. 국유본이 무엇을 원하든 그들 뜻대로 하고 싶은 것이다. 현재까지 차기대통령으로 유력한 박근혜는 여자 박정희가 될 확률보다는 여자 김대중이 될 확률이 더 크다. 국유본이 원하는 것이 여자 김대중이기 때문이다. 이미 국유본은 아르헨티나에서 실험한 바 있다.
나토군사령관:
근데 일본에서 중의원의 임기는 4년(차기 2013년 총선 예정)이면서 정책결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But, 참의원의 임기는 6년으로 매 3년마다 1/2씩 개선(차기 2010년 선거 예정)하면서 역시 정책결정과정에서 보완적인 역할에 불과하다고 하며 특히 2010년이 매 60년 주기의 백호의 해라는데 마침 이미 지난 1950년도에 빅터 로스차일드가 6.25 한반도 전쟁을 기획 & 연출하는 등 내년엔 아마도 지진 혹은 해일이 문제가 될 거란 언급이 나온 것에 대해선 혹시 인드라님께서 과연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어쨌든 전 이제 남한 내에서의 민주 노동당, 민주노총, 금속 & 공무원 노조 탄압을 비롯해 더 나아가서는 경제적인 이슈 대신 정치적인 이슈를 내세우는 것까지 모두 합치면 앞으로는 제이 라커펠러를 그저 78%치만 신뢰해야 하는 것인지요??..-_-;;
유태인:
말씀 중에 사랑도 78%만 하는 게 어떨까란 말은 와닿습니다.ㅎㅎ 아마 그러면 이혼이나 이별이란 없겠네요.. 그저 다시 78%를 위해 만나가면 되니까요... 누가 그러더군요. 어차피 다 각자 다른 인생이니 70%이상은 나와 다르다 생각하고 살라.. 그럼 편해진다고 하더군요. ㅎㅎ엉뚱한 말이었습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본 양원제는 다른 나라의 양원제와 달리 문제가 많다. 하는 일이 별 차이가 없고, 의원 수만 많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제도를 영국과 미국 제도를 짜깁기를 해서 생긴 것인데, 거의 구제불능이다. 한국에서 통일이 되면 양원제가 불가피한데, 이때 절대 따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일본 양원제이다. 60년 주기설? 2012년처럼 중요한 것은 전략이다. 설사 그런 기획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막아내야 하고, 수정하게 만들어야한다. 그것이 전략적 긂쓰기요, 변혁적 깽판주의이다.
재미있는 말씀이다. 사랑도 78%만 사랑하면 어떨까 하는 화두를 제시한다. 유태인이 78% 상술을 제시하는 건 단기적으로 100% 먹는 것이 유리하지만, 그러다가는 탈이 나기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게다. 하면 사랑도 78%만 사랑하면 헤어지지 않고, 이혼하지도 않고 평생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헌데, 빅터 로스차일드가 이혼한 것을 보면 사랑에는 78:22도 소용이 없나 보다^^! 유태인님의 말씀에는 뭔가 역사가 깊고 진한 페이소스(파토스: 격정)가 있어서 농담을 드리기가 어렵다^^!
11. 이명박은 박정희를 극복할 수 있을까
누리나라:
인드라님 그간 안녕하셨죠??? 다름이 아니라 궁금해서 말이지요. 요즘 드라마를 보면 왠지 이명박 대통령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말이지요 예를 들자면 http://www.kbs.co.kr/drama/chilwoo/
사극에서 요즘 인조대왕 이야기 시절이 많이 부각이 되고 있고요 소현세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 말이지요 http://www.imbc.com/broad/tv/drama/tamra/
http://www.kbs.co.kr/drama/chuno/
이런 것들을 보면 마치 국유본이 현 정권에 먼가 메세지를 줄려 하는 의도인데 정확히 모르지만 민주당을 살리기위한 포석인지 아님이명박정부에 대한 경고인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만화영화이기는 해도 티브이 시나리오 작가였었기에 조금 아는 대목이다. 선덕여왕이나 아이리스처럼 블록버스터이면서 언론플레이가 지속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면 대부분 자가발전용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한국은 사전제작제가 아니라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사극같은 경우는 대부분 중년남성층 시청자이다 보니 시청율을 높이는 방편으로 시사적인 면을 슬쩍 이슈로 삼는 게다. 해서, 시사를 떠올리게 할만한 요소를 의도적으로 작가가 끼워넣는 것이다. 예서, 작가 성향이 중요한데, 선덕여왕 같은 작가는 친일매국민주당 성향이라고 알려져 있고, 아이리스는 한나라당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헌데 블록버스터 작품인 경우는 작가의 영향력보다는 기획의 힘이 절대적이라고 보면 된다. 기획이 자기 성향에 맞는 작가를 영입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과거 해신, 영웅시대 등이 이러했다고 보면 된다. 해서, 이런 블록버스터 드라마가 아니면 신경 안 써도 된다. 시청율이 높으면서 언론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작품에 주목해야 한다. 설사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더라도 시청율이 미미하니 무시해도 된다. 가령 영웅시대가 예상보다 시청율이 나오지 않아 조기종영 운운하는 언론플레이를 해서 시청율을 끌어올렸고, 그 이상의 화제를 낳게 만들었다.
개소문:
오랜만에 쪽지를 보냅니다. .대학생인 제가 어느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미국이나 한국이나 지방출신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군여.. 그런 거 보면 인드라님이 말한 야성이란 것이 떠오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이 야성적이고 그러한 측면에서 지방출신이 수도나 대도시 출신의 사람들보다 경쟁과정 많고 그만큼 많은 야성을 가지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수도나 대도시라도 하층민이라면 틀리겠지만 국내지도자들도 박정희부터 이명박까지 모든 사람들이 지방출신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경쟁과 야성의 특징을 갖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김근태나 손학규 같은 사람은 항상 나름 운동경력도 있지만 인기가 없는 거 같네여.. 인드라님도 군대이야기만으론 야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더 야성 컨텐츠를 마련하시길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말씀이시다~! 정리하면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다만, 이런 생각은 한 번 안 해보셨는가 싶다. 왜 근래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섬이나 항구, 해안 지역 출신인가를 말이다. 국유본이 해양 출신을 좋아하나^^! 만일 그렇다면 왜 좋아할까~! 강원도 영서지방이나 경기 내륙 출신이나 충북은 시골이 아닌가^^!
평생학생:
아 룰라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인데요. 제가 학교를 다니면서 미국 하원의원 한 명이 연설을 온 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는데 그는 철강회사의 노조간부였는데 말을 잘했고 총명했답니다. 그리고 그는 남미 이민자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스페니쉬 역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노동조합측은 부라질 노동운동을 이끌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에 파견 나가 줄 것을 요청했고, 월급이 현제 받는 금액의 10배 가까이 되었기에 수락하였다고 합니다. (브라질은 포르투갈 말을 쓰는데 왜 그랬는지;;)그때 거기서 그가 만난이가 룰라였습니다. 그런 룰라가 정치인으로 커갈 무렵 워싱턴에 가끔 들락날락했는데 그때 그를 만난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아마 그를 의도적으로 키운 세력 밑에서 일하였던 의원 같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이 까페를 만나고 나서 그 일들이 국유본 세력의 일이었구나 라는 것을 어렴픗이 짐작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정치인들을 싫어한다. 내가 여기 와서 느낀 것인데 미국인들 역시 정치인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 않다. 도대체 하원의원 400명중에 썩은 사과는 몇 개나 있는가? 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솔직담백한 대답을 원했지만. 그는 정치인답게 요리조리 잘 피해 넘기더군요. 결론은 열심히 일하는 좋은 놈들이다라는 말과 함께. 이건 여담인데 그를 만났을 당시가 한국 국회의원들이 전기톱으로 문을 썰려고 했던 사건이 일어난 직후라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런 일화가 있었다니 흥미롭다. 브라질에는 여러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정당들이 많다. 그중 브라질 룰라 노동자당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노조 출신의 밑바닥 출신었기 때문으로 그간 요인을 분석했는데, 룰라 역시도 누군가 밀어주었다는 말씀을 하신다. 좋은 정보 잘 받았다. 하긴, '행복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와 같은 선거 기법은 국유본적 냄새가 짙기는 하다. 또한 일부 브라질 좌파 인사가 룰라 노동자당에 비판적이라는 대목도 십여년 전부터 듣던 사안이다. 롤라의 성공 이면에 정작 진성 좌파세력이 몰락하고 있다고 말이다. 다만, 여전히 룰라에 대한 견해를 유보하겠다. 님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다른 통로로도 님이 말씀하시는 바를 알아보고자 한다.
duck3644:
글 잘 읽었습니다. 방대한 자료라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국유본이 기후협약 및 금융거래세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원자력을 키울 것이고 미국대신 한국이 전면에 나서게 하면서 한국에 힘을 실어준다. 더 나아가 일본대신 한국 중심으로 동아시아 더 나아가 아세아통합을 만들어 낸다. 중국은 조연으로 주연 한국이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나중에 한국에게 컨트롤 당하게 만들어 놓는다. 인드라님 글을 읽으면서 위와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으로 한국의 국운이 향상될 것같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본래 노예민주당이 집권하면 클린턴 때를 보듯 한반도가 위험했다. 지금은 한반도인의 노력으로 주된 관심사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 국유본이 지난 인월리를 잘 읽었는지 이란에 이어 아프간에서 CIA 요원이 테러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인드라는 이란 인질사태처럼 역공작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서남아시아에서 테러가 발생했다. 빈 라덴의 고향이자 과거 한반도처럼 분단되었던 예멘이 새로운 전쟁터로 부각이 되고 있다. 게다가 국유본의 근래 동아시아 역점 공작도 일본에 가 있어서 한국은 다행인 셈이다.
"가와이 마사히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은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일본의 대표적 국제경제학자다. 1947년생으로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딴 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통통화를 만들려면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등 동아시아 주요국이 먼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경제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 동아시아도 경제공동체뿐아니라 환경 · 에너지 관련 공동체, IT(정보기술)와 같은 인프라 공동체 등을 만들어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 동아시아공동체는 결국 '아세안+한 · 중 · 일'이 중심이 돼 형성하게 될 것이다. 일본 중국 등과 같은 큰 나라가 주도권을 잡는 게 아니라 아세안이 주축이 돼야 한다. 아세안을 중심에 놓고, 한 · 중 · 일은 주변에서 합류하는 형태로 공동체를 만드는 게 이상적이다. 아세안은 이미 2015년까지 아세안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동아시아공동체에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참가하더라도 역시 주변에서 아세안을 떠받치는 방식이어야 한다. 그래야 중국과 일본 간의 주도권 다툼 등을 피할 수 있다. 한 · 중 · 일 3국은 아직 FTA도 맺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 호주 등도 각각 아세안과는 FTA를 맺고 있다. 아세안이 동아시아 FTA의 허브가 돼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 ··· 10732791
스탠포드 출신이 연초에 분위기를 잡아가려 한다. 유럽연합 초대 대통령이 벨기에라는 점을 십분 감안하는 스토리 라인이다. 이 이야기를 뒤집으면 그만큼 한국의 역할이 커졌음을 의미한다. 즉, 앞으로 중국이 일본과 거의 같은 경제력을 보유한다면 그만큼 한국은 자칫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지만, 이를 역으로 잘 활용하면 한국의 가치는 높아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가령 삼각위원회가 그것이다. 유럽과 일본을 양 날개로 활용하는 것. 해서, 중국과 일본을 양 날개로 삼아 중심있는 행보를 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
국유본이 2010년에 한국더러 국운융성을 해보라고 판을 만들어준 것으로 본다. 해서,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최대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아니라면, 말잔치에 그치게 되니까. 온 기회, 확실하게 따먹어야 향후 고달픈 시기가 왔을 때 겨울 개미처럼 버틸 수 있을 것이다. 2010년에는 좀 더 경각심을 지니고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한반도인이 차분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밥통: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은 4대강-대운하는 한일 해저 터널을 대체, 보완하는 일본의 대륙 침략 수단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대운하가 해저 터널에 비해 비용은 10분의 1, 공기는 5분의1 정도 예상된다 합니다. 비용 대비 효율을 생각한다면 훌륭한 대체 수단인 것이죠. 무엇보다 해저 터널은 지진대를 지나야 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영불 터널의 4~5배에 달하는 불안정한 터널 - 말이 쉽지 현실화되기에는 상당한 난관이 따르리라 봅니다. 그래서 급한 대로 대운하가 계획된 것이 아닐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한중터널과 한일터널에는 국유본의 경제외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만금, 세종시, 4대강은 경제적인 차원이 아닌가 보고 있다. 인드라가 세종시나 4대강은 국유본의 선물이자 악재이며, 산업은행 민영화와 같은 사안을 피해가기 위한 물타기라고 했다. 악재 부분은 다 반영되었으니 이제 선물만 남지 않았나 싶다. 새만금을 생각하면 된다. 결국 처음부터 운하할 기획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르기였던 셈이다. 수도이전이랑 같이 생각하면 된다. 일단 정치 이슈는 화끈해야 한다. 단지 충남에 처음부터 자유무역도시 하나 만들자, 하면 이슈가 되겠는가. 게다가 기업 특례 이런 이야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허나, 지금은 새만금처럼 가능하지 않은가. 그처럼 단지 4대강 살리기를 하자, 수질개선하자 라면 이슈가 되나? 안 된다. 초기 구호에 혹하면 안 된다. 가령 노사협상을 할 때 양쪽에서 별 황당한 것들을 제안한다. 그건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 협상용이요, 홍보용인 게다. 그렇게 보시면 된다. 지금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수질개선 등 물 사업이 계속 확장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십여 년 전부터 물 부족 국가이니까. 여기에 땅값 상승. 마지막으로 한강변처럼 정리해서 관광사업화. 이 세 가지라고 보면 된다. 물론 그 바탕에는 토목업계의 유지와 GDP 기여 부분이 있다. 통일시대를 대비한 대북한투자라는 면에서 건축토목업계의 구조변화를 면밀히 고려할 때이다. 이런 식으로 해서 만일 성공하면 욕먹어가면서도 성공한 제2의 청계천 무용담이 될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괜한 4대강 보초 서지 말자는 게다. 이럴 때는 노무현 때의 박근혜와 같은 전술이 낫다는 게다. 잘 되면 좋고, 안 되도 자기 책임은 아니니까^^! 국유본이 머리가 좋다. 이 친구들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임하고 있는 것이다. 착착 다음 단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말뚝:
MB가 박정희의 무용담을 넘어서려면 경제분야에서 두각을 세우는 것으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당연 경제인이니 잘해야 본전이고 못하면 개나발이겠지만요. 박정희를 넘어서려면 단 한 가지뿐이 없습니다. 그것은 민족주의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MB라면 잘 해낼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불도저식으로 민족을 내세워 민족적인 것을 함양하는 그런 류의 것들이 내년부터는 서서히 나타나리라 봅니다. MB는 할 수 있다.~! 국운융성이라고 외친 바로 앞에 한민족국운융성이라고 하면 됩니다. 빨간딱지 붙어있었던 박정희가 반공을 외쳤듯이 빨간책 끼고 있는 다소 반민족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MB는 그 누구보다 더 민족을 외쳐대리라 기대합니다. 이게 박통을 넘어서는 유일한 길입니다. 인드라님~! 연말 잘 보내시구요. 명년에도 하던 일 온전히 그대로 할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박정희는 1963년 10월 3일 개천절을 기해 기념탑 개막식이 개최되었을 때 박정희는 국가재건회의 최고의장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이때 박정희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혁명은 단 두 번밖에 없다. 하나는 동학혁명이요, 다른 하나는 516혁명이다." 라고 말한다. 하여, 이후 선거에서 친일매국노 윤보선이 박정희더러 빨갱이라 했고, 박정희는 구악(친일매국민주당) 대 민중세력의 대결이라고 한 바 있다. 박정희를 의식한 김일성은 평양정권의 정통성을 위해 종래 근대사에서 동학혁명을 중시하다가 위정척사파의 구국운동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이처럼 박정희는 동학과 동학과 관계된 민족종교에 깊은 애착을 가졌다.
말뚝님이 이 코드를 잘 알고 계시다. 그것이다. 많은 분들이 말뚝님이 말하는 그 속뜻을 잘 이해하신다면 좋으련만. 이것이 보수도 발전하고, 진보도 발전하는 길이다. 선순환이다. 지난 신자유주의 시대는 악순환이었던 것이다. 보수는 보수대로 맛 가고, 진보도 진보대로 맛 가는 시대였던 것이다. 바뀌어야 한다. 진보도 강한 상대를 맞이해야 더 진보한다.
전철연:
안녕하십니까 인드라님. 인드라님의 글을 눈으로 읽고 가는 사람입니다.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쪽지를 드립니다. 용산참사에 CIA가 개입되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뜻이 정확히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말 용산참사 화재를 일으켰다는 것인지.. 아니면 용산참사 이슈화에 한 몫 했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제 나름의 이해로는 후자 쪽인 것 같은데..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드라님. 다시 질문이 생겨서 이렇게 쪽지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용산참사에 대한 것인데요. 용산참사에 대한 온라인 여론이 장례를 전후로 갑자기 바뀐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론이 급변한 것에 대해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한 순간에 생각이 바뀔 리도 없는데 혹시.. 국유본이 배후에 있는 게 아닐까 해서요. 또 음.. 인드라님이 용산참사에 대한 글을 쓰고 난 후 국유본이 보인 반응이 아닐까 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뭐.. 제 멋대로 한 추측이긴 한데. 너무 혼란스럽고 무서워서.. 그것밖에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 촉이 움직여서 말씀드린 대로 심증만 가고 물증이 없는 상황이다. 해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이를 전제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님이 말씀하신 후자뿐만 아니라 전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글에서는 후자 이슈화에만 강조했는데, 이는 전자로 하게 되면 지나치게 판타지로 보여 그랬던 것이다. 다만, 범죄자는 범죄현장에 반드시 한번 다녀간다고 말했다, 라는 대목으로 찔러본 셈이다. 지금은 이에 대한 실증적인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야 할 것으로 본다. 진상규명? 지금은 기대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인드라는 이런 사례들을 주로 이란, 대만,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같은 데서 유사한 사례들을 모으고, 모아갈 것이다. 끝으로 인드라가 새삼 용삼참사를 끌어낸 것을 주목하여야 한다. 전략적 글쓰기였다. 이번에 북한 입국한 한국계 미국인 사건을 역이용해서 떡밥을 던진 게다. 국유본도 떡밥 잘 던지지만, 인드라도 떡밥을 던진다. 판단이 애매할 때나 혹은 시나리오가 막혀 있을 때 격정에 사로잡힌 양해서 실험을 좀 하곤 한다.
아무래도 보상금을 타냈다는 측면에서 부러움, 질투감이라는 인지상정이 있다. 해서, 사람들 마음도 자신도 모르게 그리 가게 되는 면이 있다. 그럼에도 장례식 후 여론이 바뀐 것은 물론 국유본 때문이다. 국유본 언론플레이가 뛰어난 것은 바로 이런 대목에서 발휘되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들어간다면 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입장에서는 용산참사 타결이 반가울까, 못마땅할까. 아무래도 지방선거까지는 타결이 안 되었으면 싶었던 것이 본심일 게다. 또한 친일 조중동이 한나라당의 협상방식을 비판하는 식으로 가니 그림이 안 그려지는 게다. 이런 구도에 꼽사리하는 것처럼 끼어들면 오히려 자기 무덤을 만드는 격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제 마음 단단히 먹을 때인 게다. 피아간 식별이 매우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기 자신을 챙기고, 가족을 챙기고, 친구들을 챙겨야 한다. 무엇보다 시간이 약이다. 시간이 흐르면 순리대로 가기 마련이다. 잠시 겨울 낚시라도 가서 세월을 낚는 법을 체득하고 오셔도 좋겠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긍정의 힘으로 두려움을 이겨내셔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시대다. 전철연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절묘한 노선 설정을 잘 해야 한다고 전해주길 바란다.
쟈칼:
감사합니다. 평소 월드리포트 빨리 읽는 편인데, 오늘 어느 부분에 가서 심혈 기울여 읽었네여. 한 글자 한 글자 심각하게. 마우스 클릭하는 손이 떨리는 느낌이었어여. 매우 도움되는 글이었습니다. 한 다리 건너 전하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쟈칼님이 인월리 오프라인 지국장이시다~!
12. 인월리를 읽고 나도 한마디
수플바라:
어제 밤에 접속해서 인월리 열자마자 평소에 혼자 잘 자던 꼬맹이가 침대에 누워서는 "잠깐만 왔다 가아~~~" 하길래... 엄마 바뻐~ 언능 자~!!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엄마......이제 제가 소중하지 않으신 거예요??? " 떱;; 밤에 늘 컴 앞에 앉아 있는지라 잠자리 봐 주는 걸 입으로 때웠더니 오늘은 지대로 불만을 표시를 하네요...ㅋㅋ 간만에 꼬맹이 안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재워주고 나온다는 게 그 옆에서 쿨쿨~ ㅋㅋ 새벽에 알람소리 듣고서야 일어나보니 컴방에 불은 훤히 켜져 있구 컴텨 두 대 윙윙 돌아가구 있구...ㅎㅎ 아웅~ 근데 인월리 반도 못 읽었는데 벌써 아침 준비할 시간이...ㅎㅎ 일단 인사부터 남기고 오후에 다시 들와서 나머지 읽어야지용~~^.^ 일 년 동안 까페 운영 하시느라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복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당~^.^
INDRA:
글 고맙습니다. 요즘 애들이 말은 참 잘 한다. 하는 짓은 예나 지금이나 같지만... 티브이 같은 것을 많이 보아서일까^^? 며칠 전에는 인드라가 쉬는 날 글을 열심히 쓰고 있는데, 첫째가 갑작스레 묻는다. 아빠, 국제유태자본이 뭐야? 해서, 인드라가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다. 첫째가 잘 듣고서 한마디 한다. "아빠, 국제유태자본이 그런 뜻이었구나. 근데, 나, 컴퓨터 좀 하면 안 돼?" ㅋㅋㅋ. 목적은 다른 데에 있었던 것이다.
로열스트레이트플러시:
인드라님께 보내는 첫 쪽지군요. 작년 리먼 부도 이후 금융위기의 본질을 탐구하다 한토마에서 본 님의 글에 매혹되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인월리를 보면서 첨엔 줄 긋고 요약 정리하면서 읽어도 이해하기 힘들다가 근래엔 편집의 흐름과 행간을 읽으려 애쓰는 걸 보면 한결 여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카페가 열리면서 회원들과의 만남은 인터넷에 생소한 저에겐 저어기 충격적이었습니다. 새벽에, 밤중에, 일하는 중에 보는 카페의 묘미가 새로웠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대할수록, 한 사람으로 할 수 있는 정보와 분석력이 이렇게까지 가능하다는 걸, 그것도 전업이 아닌 부업으로, 놀라움과 깨달음의 연속이었습니다. 올 한해 새해 인사드린다는 것이 넘 길어졌군요. 내년도 강건하시고 복 많이 받으소서.
INDRA:
글 고맙습니다. 궁즉통이다. 처음부터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가령 인월리는 일정한 시기 안에 질문주신 모든 분들에게 답변을 드리는 형식이다. 기초 체력은 있었다. 매일같이 글쓰기한 것이 삼십년이다. PC통신과 인터넷으로 글쓰기를 한 지도 이십년이다. 그럼에도 무리일 수밖에 없었다. 철인 경기를 한다고나 할까. 하고 있을 때는 굉장한 부담이다. 허나, 그 부담을 다 받아가며 인월리를 한 편씩 생산해낼 때마다 참으로 기쁜 마음이 든다. 만일 처음에 너무 쉽게 갔다면 오늘의 인월리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스스로도 될까 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돌파해버린 게다. 자칫 현학적일 수 있는 주제임에도 소설 한 편 읽는 기분으로 읽힌다면 이런 것이 글 안에도 스며들어서 독자에게 인드라의 진정성을 느끼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또한 글쓰기가 공부하는 데는 최고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대충 알던 것을 글로 써내야 하니까 그만큼 더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만든다. 카페 역시도 마찬가지다. 소통이다. 소통은 각자 알던 것의 합이 아니라 그 이상이 된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하루에 절반은 익숙한 곳에, 절반은 낯선 곳에. 일 년에 육개월은 고향에, 육개월은 타향에... 글만 생각하면 전업이 낫다. 영감이 떠올랐는데, 일이 갑자기 바빠져서 일하다가 잊는 일이 빈번하다. 전업을 생각할 때다. 허나, 역설적으로 그런 순간이 있기에 더 글쓰기를 소중히 할 수 있는 듯싶다. 일할 때 그토록 휴가를 바라는 그리움이면 족하다. 막상 평생 쉰다고 생각해보라. 아찔하다^^! 글쓰기가 그렇다.
논스톱:
안녕하세요. 이웃신청 한지는 한 달 남짓 된 것 같은데 이제야 인사를 드리네요.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된지가 벌써 두 달을 넘어 세 달쯤 되어가고 있고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됐으며 님의 글로 인해 받은 충격과 공포가 새해 들어와서야 조금씩 가라앉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매번 정성들여 올리신 인월리나 단문들을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연구를 합니다만... 여태까지 제가 배워왔고 신념으로 삼아왔던 것과는 너무나 큰 괴리가 있어서 두려운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판단은 어차피 저의 몫이기 때문에 누구와 의논을 하고 자문을 구한다 해봤자 별 의미도 없어 혼자 끙끙대며 고민 했었지요. 그래서인지 주위에서 이상해졌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해괴한 궤변처럼 느껴지던 첫 느낌들이 사라지고 이제는 세상의 모든 이들이 은폐하려는 진실들을 인드라님의 글을 통해 보게 되어서 자신감이 생기고 조작되고 거짓이 판치는 세상이 원하는 삶이 아닌 저만의 삶을 살고자 했지만 대다수 사람과는 다르게 살려는 게 두렵기만 해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는데 결단을 내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서 정말로 요새는 희망이 샘솟습니다. 요 며칠 드는 생각은 20대 들어선 이후로 맞는 새해 중에서 가장 행복한 새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님께서 주장하시는 모든 것들이 저의 신념이 되어가고 있고 제가 목표하는 삶의 지향점이 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깨달음 얻고자 인드라님께서 주장하시는 마음공부에 힘을 기울이고자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 귀한 보배 같은 글들을 앞으로도 오랫동안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도 건강하시고 인드라님 집안에 평안과 화평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담담함이다. 고요함이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모든 사태를 직시하되,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언제든 의문이 나는 것을 질문하시면 인드라는 매우 고맙게 여길 것이다. 무엇보다 인드라를 놀라게 하는 수준 높은 질문을 한다면 인드라가 정말 기뻐할 것이다. 사실 답변보다 질문이 어렵다.
은거인: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빕니다. 하다 덧붙이고 싶습니다. 올해 님의 블로그에서 님의 글을 읽었지만 얼마나 님의 글의 뜻을 이해했는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 본인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서는 낼 계획은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을 보다 쉽게 명료하게 알 수 있는 저서를 출판할 것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서를 출판하는 것은 60 넘어서 고려한다라는 것은 바뀔 수 없는 것입니까. 인류 최초로 발견한 국제유태자본론의 특허등록은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발견하지도 않은 자가 그 특허를 향유하고 나아가 원발견자의 근본취지를 왜곡한다면, 미로 속에서 또 다시 미로를 헤매게 한다면 님의 발견이 대중에 무슨 헤택이 있겠습니까. 국제유태자본은 그 형태가 물과 같아서 때로는 증기로 때로는 물로 때로는 얼음으로 나타나기에 이를 묘사한 글을 읽고 그 형상을 이해하기란 난망한 것입니다. 방대한 작업이고 님의 안전에 치명적일 것이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제시할 아이디어는 불행하게 없습니다. 묘사가 제거된 사실을 적시한 명확한 언어로 된 님의 저서를 기대합니다, 조속히.
INDRA:
글 고맙습니다. 하나, 인드라가 책을 낸 적이 있다.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때는 말로 표현을 다 못 할 정도로 황홀했다. 허나, 시간이 흐르니 아쉽고 아쉬운 마음이 절로 들었다. 해서, 스스로 되었다고 여기기 전까지 '영원한 습작' 인생을 살리라 여겼다. 나이 육십이면 될까. 어쩌면 이순에도 도달하지 못할 경지인지 모른다. 다만, 세상의 온갖 소리를 들어도 아름다운 새소리처럼 여겨지는 때가 온다면 이른 나이에도 얼마든지 책을 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아니다. 허나, 목표가 있는 삶이 즐겁다. 둘, 인월리를 아끼는 마음이다. 인월리는 이제 시작이다. 글쓰기는 프로이더라도 진정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건강한 아마추어리즘 정신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국유본론으로 소명의식까지 지니고 있다. 정성을 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셋, 세상이 막 가는 듯싶어도 최소한의 원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한 원리가 작동하니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발견하고, 또 여러분이 국유본론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이다. 지인들도 비슷한 이유로 책을 내라고 성화이다. 허나, 인드라 생각에는 변함없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온라인 발표가 굳이 따지면 저작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인드라는 책이 아니라 국유본론에 집중할 것이다. 더더구나 지금은 막 정립을 해나가는 시기다. 앞으로 이 속도로 적어도 십년은 가야 한다. 지금도 방대하다고 하지만, 십년 정도 흐르면 그 자체 역사가 되리라 보고 있다. 어려워도 길 없는 길을 가는 것이 낫다.
분노의역류:
저는 75년생 **소방에 근무하는 소방대원입니다. 들어온 지는 2년이 좀 넘었습니다. 2009년초 미네르바 글에 심취하였다가 다음 아고라 슬픈한국님 글에 좀 심취하였다가 시대정신이란 동영상과 아고라 경방댓글에 인드라라는 필명이 적힌 것을 보고 검색하여 작년 8월 부터 1달 동안 인드라님의 글을 모두 읽었습니다. <<아래 글은 저 나름대로 이해한 것을 요약한 것으로 읽기에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1. 국유본의 역사
2. 달러-채권시스템
-양극체제와 미국일본 중심의 세계주의체제의 차이점
-보다 합법적이면서 보다 강력하게 진화된 인간세뇌기술을 기반으로 치고 나오는 제3세대 록펠러 체제
-툭하면 대규모 전쟁 일으키고 주먹구구식틱하지만 나름 통 크게 자율권도 주는 양극체제,
자기 땅내에서 생산된 이익은 자국민들끼리 나눠 먹으니 세계정세로 요동치는 물가코드가 아닌 얼마만큼 먹느냐의 고용, 비고용이 관건이었던 시절.
- 반면에 기만된 합법과 순응에 익숙하게 만든 세뇌 등으로 환율조작, 물가조작 등으로 세계가 한 몸처럼 움직여 요동치게 만들고 중간에서 이익 빨아먹는 현 제이록펠러 체제, 물가상승-부동산, 금융, 채권코드(부동산 주식 등으로 돈 벌게 만드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가를 같이 올려 중산층의 재산 축적을 무너뜨리고 평생노예로 전락하고 국유본이 원하는 정국주도의 똘마니가 되게 하려는 수작)
-전 세계 중산층을 한데 묶어 요동치게 하여 각국 정부를 압박하고 세계체제를 강화하며 다수 귀족들을 리드해 나가려는 제이록펠러, 데이빗과는 달리 폭탄을 많이 생산해서 이익을 내기보다는 신무기 개발비용을 명분으로 착취하고, 대규모전쟁 보다는 테러와 국지전을 선호하며 대중매체를 극대화하여 전 세계 중산층이 하나의 똘마니로 전락하게 하려는 데에 고도의 심리전을 주요하게 사용함)
3. 미디어 매체 등의 고도의 심리전술
- 인본주의 무너뜨림(자동차, 애완동물, 동물의 왕국 방영등)
- 근본주의(혈액형, 사주팔자, 반미코드 등)
4. IMF 이후 외국자본의 한국경제침탈 방법(경영의 투명화의 위선)
5.한국인구감량전술,
6. 중산층 소비억제와 물가상승전략에 따른 부동산, 주식, 금리, 달러캐리 시스템 등
7. 최근 글들의 경우엔 국유본의 동북아 전략 및 세계전략 등등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 세상을 보는 눈이 정말 놀랄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있는 위선의 가면들을 벗겨낼 수 있는 혜안을 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사기당한 경우야 있겠지만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합법을 가장한 사기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합법을 가장한 사기, 위선을 저는 이중가격 정책으로 이해했습니다. 차를 싸게 파는 것 같지만 옵션을 비싸게 끼워 넣어 가격을 비싸게 부풀린 후 가격을 할인하는 방법을 예를 들어 이해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손해는 안보고 있는 생색은 다 내는 기만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시골의사가 아침마당에 나와서 한 강연을 동생추천으로 보았습니다.(2008년 12월 방영) 인드라님이 빌려주신 혜안이 아니었다면 미네르바나 슬픈한국처럼 홀딱 넘어갈 뻔 했습니다. 정말 달변이었고 국유본이 좋아하는 말을 잘 배합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건질만한 내용은 1. 한국에 제조업이 왜 필요한지 인드라님의 주장을 알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했다. 2. 사회는 공존해야 하는 시스템임을 주장했습니다.
<< 예전에 대만에서 방영한 불로장생이란 고전극에서 한나라의 여태후가 불로약과 장생약 모두를 손에 넣고 둘 다 마셨는데 결국엔 온 몸이 돌로 변했다는 내용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몸이 암에 걸리는 매카니즘도 이와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늙지 않으려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되지만 장생을 하기위해선 신체의 기능을 조금씩 약화시켜야 하는데 이 둘을 동시에 했으니 모순이 된 것입니다. 또한 술, 담배, 진통제, 항생제 등을 남용하면 혈관이 딱딱해져 고혈압이 빨리 오고 신장이 같이 망가집니다. >>
돈이란 것이 한곳에 대량으로 집중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제조업이 중산층을 살찌우지만 금융 중심에서는 돈의 순환을 왜곡하여 중산층을 무너뜨리고 국유본과 매국노상류층만 독식하는 식민지배체제가 강화된다고 저는 이해했습니다. 전두환 정권 이후로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유난히 강조하고 공무원 시험에 수학 등을 빼는 등 (물론 수학도 너무 깊이 들어가면 인본주의를 무너뜨리는 데 사용되는 것임을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의 기억이 있습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으면 설사 인드라님이 주신 혜안으로 위선의 가면을 인지한다고 해도 결국엔 순응에 익숙하도록 세뇌되어 양쪽이 동시에 타들어가는 실천이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위선의 가면을 깨트려버릴 수 있는데 대중들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 옛날 모세가 홍해의 기적을 일으키며 이집트를 탈출했으나 타락한 대중의 정신을 걸러내기 위해 40년간 모래 속에서 헤매면서 세대교체를 한 고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저 역시 중독이 심한 것 같은데 제거 대상이 되어야 한다면 스스로 없앨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 및 다음의 초기화면에 나오는 짧은 글들이 모두 고도의 심리세뇌전술의 일환임을 깨닫게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1. TV, 영화, 음악 등이 갖고 있는 문제는 이것이 모두 양방향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주입이라는데 있습니다. 이것들을 바라보면 우리 뇌는 뇌세포간 원활한 신경전달이 왜곡되어 진통제, 마취제와 동일한 효과를 준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2 이러한 미디어 들이 쏟아내는 조작된 한국 언어들이 바이러스처럼 두뇌 속에 파고들고 사회에 유포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전염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인본주의와 근본주의, 인구감소책 등을 위해 중산층, 가족간, 세대간 불신과 불만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개그콘서트, 한류드라마, 9시뉴스,K-POP 모두 똑같습니다.
3. 이들 매체는 한결같이 언어를 집중적으로 고도로 섬세하게 사용하여 언어에 대한 민감성을 계속적으로 높이게 만드는데 이러면 안 되는 것이 언어와 그에 수반된 인간의 의지 등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요소 중의 일부일 뿐인데 이러한 여러 요소들이 공존하여 한데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데 이 중 어느 한 곳 특히 언어, 의지, 심리를 강조하면 삶이라는 거대한 공존하는 유기체가 왜곡되어지고 자체 모순에 빠지며 결정적으로 국유본의 먹잇감이 되고 국유본에 들고일어나야 하는데 순응만 하는 나약한, 서로를 불신하는 파편화된 오합지졸들로 변하여 3대가 거지가 되는 것을 눈뜨고 쳐다보기만 하는 무서운 종국적 결과에 이르리라 심히 우려되며 이것이 저들이 기도하는 바라고 생각하니 소름과 분노가 치밉니다.
->육체와 정신간의 신경전달의 왜곡이 근본적 문제이며 또한 주입, 조작된 고정관념 등으로 인간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 언어는 고도로 추상적인 뇌 작용으로 에너지를 엄청나게 과격하게 소모합니다. 특히나 추상적인 언어일수록 더더욱 극심해집니다. 아마 줄잡아도 10배 100배는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두엽에는 신경전달이 차단, 중지하는 능력이 일반 뇌세포의 1/10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폭발적인 쾌락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과도한 에너지 소모의 원흉이기도 합니다. 한번 뇌가 불붙으면 통제가 안 되는 약점이 있지만 제트엔진처럼 자동차와 같은 평범한 뇌세포들이 할 수 없는 하늘을 나는 기적을 만들 능력 또한 있는 양날의 칼입니다.
-> 이조차 반인본주의의 국유본 찌라시들의 연구성과이며 뇌 속의 신경전달 대부분이 노이즈이기 때문에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그들이 기도하는 바대로 뇌가 세뇌가 될지는 미지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에서 말한 이중가격정책과 같은 위선을 본 따서 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이중방어막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합니다.
1. 국가차원 이중방어막/ 이중국적, 중국여자와 결혼하고 자녀 국적은 모두 중국국적으로 한다.
2. 주식, 부동산 이중 방어막/ 미리 쌀 때 5년 전 10년 전에 샀어야만 했다. 저희 집은 주공이 토지수용으로 강제수용예정입니다.
3. 직장 이중 방어막/ 10년 전 미리 들어와서 같은 일하면서도 월급 2배 받고 인맥 등으로 똑같은 실수를 해도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욕먹고 잘리고 등을 피해야만 했었다.
4. 물품 구매, 서비스/ 아는 사람 친척들을 통해 가격 바가지 등을 극복해야 한다. 중국에 한 달에 한번 가서 생필품, 식료품 구매해 가지고 온다.
5. 자녀 교육 이중 방어막 /지나친 입시교육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진정으로 자녀의 생존권을 지키는 길을 모색해야한다. 중국 학교에 보낸다. 저는 5~7년 후 중국으로 이민 갈 생각에 있습니다. 중국환율이 1위안 당 140원 밑으로 떨어지면 모든 돈을 중국 돈으로 바꿀 생각에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 환율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상해 2번 베이징을 4번 방문한바 음식의 질도 좋고 옷감의 질도 좋고 국유본이 올린 환율과 매국노들이 인구감소와 부동산폭등 등의 방법으로 끌어들인 달러캐리 등으로 환율이 중국보다 높을 때 환치기해서 중국으로 이주할 계획에 있습니다. 제가 36살에 장가를 가고 중국으로 이민 가서 저와 돌아가신 아버지의 피 같은 재산을 지키고 자녀를 양육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언제쯤 중국 돈으로 모두 바꿔야 하는지 어리석은 질문을 끝으로 글을 줄이고자 합니다. 저의 부족하고 난해한 글을 읽어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뿐 아니라 다른 분들 글 읽으시기도 힘든데 괜히 글을 보낸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직접 만나서 토론하고 말하고 싶은데 글로 쓰자니 많이 부족합니다. 제 글이 조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INDRA:
글 고맙습니다. 소방관하면 요즘 분들은 영화 '해운대'의 소방관을 떠올리겠지만, 인드라는 영화 '분노의 역류'가 떠오른다. 정리를 잘 하셨다. 제이 록펠러는 우리에게 좀비를 강요하고 있다. 그저 갑자기 어디선가 괴성을 지르면서 피를 원하고 있도록 인간을 좀비로 만들어가고 있다. 해서, 누가 적인지도 알 수 없고, 단결도 어렵다.
국유본은 이중가격정책이다, 라는 것은 훌륭한 통찰이다. 만 원짜리를 이만 원으로 둔갑시킨 뒤 세일 50%하는 고객감동 수법인 게다~! 다른 말로 병주고 약주기. 건강한 사람 아프게 했다가 돈이 들어서 그렇지 멀쩡하게 회복시키니 얼마나 고마운가^^!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언어의 주술적인 속성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의 두뇌는 청소년이 되기 전까지 자라난다. 이 과정에서 신경회로망이 가는 길만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어디든 미지의 길이었지만, 반복해서 가는 길은 그만큼 통로도 넓고, 어디로든 연결이 된다. 반면 한두 번 가다 가지 않은 길은 시간이 흐르면 길이 막힌다는 게다. 이렇게 해서 굳어진 두뇌를 청년기 이후로 바꾼다는 것은 굉장한 수련이 아니면 어려울 것이다. 허나, 급격히 바꿀 것이 아니고 천천히 바꾸고자 한다면 독서가 좋은 방법이지 않나 싶다. 평생 공부하는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 그처럼 두뇌를 끝없이 활성화시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막혔던 길마저도 만나게 되어 사통팔달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대안을 중국 이민으로 삼은 점이 독특하며, 재미있다. 토지 강제수용은 안타까운 일이다. 다만, 생필품을 사기 위해 중국을 다녀온다는 것은 납득이 안 간다. 그 아무리 중국 물가가 싸더라도 교통비가 더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보따리 장수라면 이해가 가지만 말이다. 향후 원화는 달러 대비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해 원화는 지금이 가장 싸고, 연말에는 가장 비싸다는 게다. 하고, 위안화는 절상되는 것이 수순이지만, 중국 당국이 정책적으로 막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하다. 허나, 이와 상관없이 지난 시기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는 이상 개인이 소액으로 환치기해봐야 큰 돈을 벌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인드라도 붉은악마로서 축구 응원을 하러 상하이에 간 적이 있다. 그때 중국 인민의 거대한 행렬을 보고 인해전술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던 기억이 난다. 중국은 기회의 땅이다. 고위험, 고수익이다. 진취적인 사람이라면 도전할만하다. 허나, 인드라는 음식에 매우 민감하다. 기름진 중국음식이 영 입맛에 맞지 않는다. 중국에 있었던 내내 밥을 거의 먹지 못했다. 이처럼 사람마다 체질이 있으니 자신의 체질에 맞는 땅이 있다면 마땅히 그곳으로 이주해서 재미나게 살 자유가 있다. 인드라는 세계를 다 돌아다니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 되어 몇 곳만 다녀왔다. 그중에 유럽이 인드라 체질에 참 잘 맞는 지역이었다. 그곳에서 살고 싶었다. 허나, 그래도 대한민국만 못했다. 유럽을 좋아하지만, 그보다 한국이 더 좋다. 국제적인 촌놈. 이것이 인드라 정체성이다. 해서, 인드라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경제발전, 사회복지를 늘 생각한다.
엑스퀴지트콥스:
길을 걷다 보면
멈추고 싶을 때가 있고 그러다 보면 주저앉고 싶고 또 눕고도 싶습니다
그러다 문득 늦었다 싶으면 넵다 뛰어도 봅니다
언제나처럼 항상 그 길은 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진정 그 길의 끝을 알수 없다면
현재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 위에서 춤추고 노래부르겠습니다
시간은 돈이 아닙니다
시간은 영원합니다
봄이 오고 여름이오고, 비가 내리고, 겨울이 오고, 다시 봄을 맞을 테니까요
남편으로 인해 알게 된 블로그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를 통해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접하고
이젠 까페의 글을 자주 읽고 있지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 다 그렇듯이
나름대로 걸러서 보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 '있는 힘껏 눈치보지 말고 호흡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의 끄트머리에서 그간의 유익했던 글들을 볼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나 멀리 간다네
나의 친구 홀로 두고
모든 근심 나눠지고서
하나가 되고파라
어두운 바닷가에
눈이 내려 쌓이질 않네
나그네 눈물만이 영원하여라
우리는 이기리라
위선의 웃음 죽이고
찬란한 그날을 위해
우리는 싸우리라
어두운 바닷가에
눈이 내려 쌓이질 않네
나그네 눈물만이 영원하여라
그 옛날 어떤 녀석의 자작곡이 떠올랐다.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니 신기한 일이다.
* 인월리는 공짜주의가 기본 정신입니다. 해서, 얼마든지 말없이 공짜로 퍼가시길 바랍니다. 인월리의 목표는 유료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책을 내는 것보다 양질의 정보를 공짜로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야 무산자들이 보다 현명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월리는 이제껏 그러하듯 앞으로도 혁명적인 노선을 걸을 것입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다른 데서 익히 들은 이야기도 있을 것입니다. 허나, 인월리의 매력은 전세계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전한다는 데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보다 나은 CEO를 꿈꾸십니까. 체게바라보다 더 한 혁명적인 전사를 원하십니까. 달라이 라마에게서조차 들을 수 없는 영적 세계를 만끽하고 싶습니까.
인월리는 만민평등주의, 카피레프트 정신에 충실한 편입니다. 해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고, 능력껏 대가를 지불하는 후불제 시스템을 추구할 것입니다. 인드라는 카프카적 생활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결코 민의 경제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진부하지 않는, 새로운 혁명을 꿈꾸는 인월리가 되도록 진정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당부드립니다. 공짜 정신에 충실합시다.
후원 계좌 : 국민은행 524902-96-101910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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