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진실 혹은 거짓말 국유본론 2008

2008/10/2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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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 진실 혹은 거짓말

   

푸른뱀: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양자의 시각에서 역사와 현재의 세계 힘의 논리를 알고 싶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판치는 세상이라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가 없는 세상 같습니다. 제가 이것을 알려고 하는 것이 바보 같은 짓일까요? 저는 우주 속에 사는 것이 싫습니다. 우주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런 것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런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면 어떤 책이 있을까요? 한두 권의 책으로 알 수 없는 내용이지만, 100권 정도만 알려주시면 제가 올해 안으로 읽고 또 다른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 : 참고 자료 혹은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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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의 시각'라는 글에 주목한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양자를 의미한다면 미시적인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지만,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란 단서로 볼 때, 이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초월한 이야기를 갈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그 어느 것이건, 바보 같은 일이 아니다. 넘버 쓰리가 넘버원, 투를 물리치고, 넘버원이 되는 비결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므로. 넘버 원, 넘버 투가 판치는 세상이 싫다. 그렇다면 넘버 쓰리가 될 뿐인 삶이 아니라 넘버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있겠는가?

   

나는 다음과 같이 권한다. 상기한 책들 외에 세계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들을 참고할 것. '발자크 평전'과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을 읽을 것. 아울러 김종필과 이인제, 이회창, 박근혜의 저서를 탐독할 것. 특히 김종필의 언행을 주의해서 탐독할 것. 조금 더 나아가면 김용옥 책도 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울러 백제사에 관련한 일이면 도서관에서 모두 대출하여 읽을 것. 그리고 조선시대 기호학파에 관해서 찾아서 읽을 것. 그리고 동양 고전, 특히 육도삼략, 손자병법, 삼국지 등 처세술에 관한 모든 것을 익힐 것. (독특한 작가, 고우영의 만화를 읽는 것도 유익하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전집, 마키아벨리의 저서들을 참고할 것. 가능하다면, 성서, 바가바드기타, 등 종교 서적을 읽어볼 것.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헤겔, 데리다, 니체, 스피노자, 까뮈, 루카치, 브레이트 등의 철학을 견식을 할 것. 아담 스미스, 멜서스, 리카르도, 밀, 맑스, 트로츠키, 로자 룩셈부르크, 프리드먼, 케인즈 등의 주장을 읽어볼 것.

   

정리하면, 님은 내가 보기에 나와 유사한 '독특한' 인간인 게다. 이 '독특한' 인간이란 잘 되면 아웃사이더라고 평가받지만, 대부분은 '왕따'당하는 족속들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고 작정하니 말이다. 해서, 말한다. 무리해서 가고자 한다면 그대 앞에는 가시덤불이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가려 한다면, 용하게 취직되었다가 서른 살 먹고 경상도, 전라도 빽이 없어 물을 먹고 자영업 나섰다가 폐유 먹고 뒈질 수 있다. 나는 이를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것이라 본다.

   

추신 : 아직 나도 고전 상당 부분을 읽지 못했다. 나는 태생적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한평생 책과 살았다. 내 앞에 책이 있다면 잠도 안자고, 밥도 안 먹고 끝까지 책을 읽을 자신이 있을 만큼 문자중독증이다. 나는 내 앞에 있는 문자면 모조리 읽는 성미이다. 신문을 봐도 심지어 광고 하나 하나 문구까지 다 세세하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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