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과 핵정상회의, 천암함, 폴란드 참사, 이효리의 그네 국유본론 2010

2010/04/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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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과 핵정상회의, 천암함, 폴란드 참사, 이효리의 그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0/04/14

   

1. 세상은 인월리로 통한다

2. 한국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론, 비관론 모두를 경계한다

3. 폴란드 참사에서 한국은 무엇을 읽을 것인가

4. 천암함 사태, 북진통일로 갈 것인가

5. 박근혜는 차기 대통령이 유력한가

   

   

1. 세상은 인월리로 통한다

   

맹팔: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지요. 가만히 앉아서 인월리만 읽어도 온 세상 돌아가는 거 대충이나마 알 수 있으니, 본 까페 등록 이후 신문이나 tv뉴스 같은 거 거의 안 보게 되었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넵. 안 봐도 된다~!

   

   

2. 한국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론, 비관론 모두를 경계한다

   

언더락:

요즘 전 세계 돌아가는 판이 큰 이슈들이 많은데 그에 대해서는 인월리에서도 따로 준비중이시겠지요? 향후 2년 정도 한국이 여러모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국 내 많은 기업들의 도산으로 내부 경제도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 말이죠. IMF 파탄시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많은 것들이 헐값에 외국에 넘어가던 그런 류의 어려움을 한 번 더 격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현 정권의 레임덕 시기쯤? 다음 인월리에서 그 시기와 통일 완성 때까지의 사이에 최소한 지켜내야 할 것들에 대한 대안에 대해 살짝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줄건 줘야겠지만, 전략적으로 가져와야 할 건 가져와야 할 텐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의 글로 인해 또 준비하던 일부를 떼어내어 글을 쓰고 있다.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이명박도 노무현처럼 레임덕이 없을 것이다.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으니 말이다. 국유본이다. 하고, 이명박은 박정희 이후 대통령들처럼 박정희를 대체하는 캐릭터여야 하므로 별 일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현재 이명박은 박정희를 대체할 가장 의미 있는 캐릭터로 부상중이다. 하고, 조선, 건설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다. 오히려 지금이 적기이다.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낙관론도 경계하지만, 비관론도 아니라고 본다. 한국을 위기로 몰아넣는다면 각종 세계적 회의를 한국에 유치시키지 않는다.

   

   

   

3. 폴란드 참사에서 한국은 무엇을 읽을 것인가

   

라퓨타:

뜬금없이 폴란드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폴란드 중앙은행총재와 참모총장 등 폴란드를 운영하는 96명의 핵심들이, "악!" 소리 한 번 못 지르고 공중에서 산화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조화인지.... 말 안 들으면 이럴 수도 있다는 얘긴지.... 참 아찔한 세상입니다. 어제 새벽 작업을 마치고 택시로 귀가하던 중, 운전경력 25년이라는 기사 왈, "이명박처럼 악독한 대통령은 처음이다, 이러니 임기를 다 못 채우고 쫓겨날 거라는 얘기가 돌지..." 그의 두서 없는 이명박 험담을 흘려듣다, 순간 "임기를 못 채우고 쫓겨 난다"는 말에 잠이 번뜩 깨더군요. 대한민국 밑바닥 민심의 바로미터인 택시기사의 입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대통령 이명박"이라는 agenda를 들으며 2015년을 전후한 한반도 통일을 앞두고 역사적인 영웅을 만들기 위해 "이명박 퇴출"이라는 극적인 카드가 발동되는가? 라는 상상을 하는 건 제가 국유본론에 너무 심취해서일까요? 인드라님이 그 택시를 타셨다면 느낌이 어땠을까요? 아무든 지금 준비하는 작품이 끝나면, 꼭 국유본을 소재로 영화 하나 하고 싶네요^^ 아무튼 건강하세요, 인드라님!!!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명박 퇴출은 없을 것이다. 그는 중도좌파 박정희 색채를 지우기 위해 등장한 캐릭터이다. 택시기사의 말은 흘려들어도 무방하겠다. 택시기사의 여론 선동력은 친일매국수구아고라가 부상한 이후 매우 약화되었다. 오늘날 대한민국 선동 장치는 인터넷이 주도하지, 택시기사가 주도하지 않는다. 노무현 탄핵 사건 이후 바뀐 정치 지형이다. 한경오프엠과 같은 친일매국수구찌라시를 너무 많이 읽으면 부작용이 있다. 인월리를 참고하면 현실을 직시하게 될 것이다.

   

하여, 최근 발생한 폴란드 사태를 중심으로 말씀드린다.

   

폴란드 출신의 유태인이자 삼각위원회의 주역이기도 했던 브레진스키는 한국에게 늘 관심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브레진스키가 데이비드 록펠러의 지시를 받아 박정희 암살 공작을 기획하고 주도한 인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네오콘 부시나 CGI 클린턴에게도 밀려 연설회장에서 조롱까지 받는 지경에 이르렀으나 근래 폴란드 대통령 사망 사건으로 브레진스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이 되고, 바웬사가 국유본 인물만 받을 수 있는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이 모두 브레진스키 업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브레진스키는 CIA 자금을 먹었다고 폭로된 바 있는 바웬사의 연대노조에서 '연대'란 작명을 직접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브레진스키는 세계 학살 현장 배후에서 온갖 음험한 공작을 주도했었기에 이번 폴란드 비행기 참사 사건에서도 요주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겠다.

   

현재 국유본 권력은 제이 록펠러의 지시를 받는 CGI 클린턴 하에 있다. 비록 브레진스키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하나 헨리 키신저처럼 변두리에 불과할 따름이다. 헨리 키신저는 닉슨과 넬슨 록펠러의 수하로 알려져 있으나, 보다 정확히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수하였다. 영국 중심이던 시기, 닉슨 공화당 정권과 넬슨 록펠러가 맡았던 역할은 부시 시절의 영국 블레어 노동당 정권의 역할과 같았다. 이 국유본 권력이 1973년을 기점으로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이행한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브레진스키를 떠올리는 것은 그의 '거대한 체스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거대한 체스판'에서 다섯 개의 주요 게임 참가자와 다섯 개의 지정학적 추축국을 제시한 바 있다. 추축국이란 한마디로 전쟁터를 의미한다. 이때 다섯 주요 게임 참가자로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인도를 내세웠고, 다섯 추축국으로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남한, 터키, 이란을 내세웠다. 해서, 인월리는 살인마 브레진스키가 중도좌파 박정희 선생을 암살한 것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그중 하나로 한반도를 지속적으로 전쟁 상황으로 몰아가기 위한 책략으로 보는 것이다.

   

물론 '거대한 체스판'이 쓰여진 시기와 지금은 매우 다르고, 국유본 권력도 다르다. 그럼에도 기본 가락은 유지되는 법이다. 게임 참가자와 추축국이 변화해왔겠지만, 여전히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임은 말할 나위가 없겠다. 해서, 브레진스키가 이번 폴란드 참사를 주도했다고 하는 것은 현재까지 어불성설임이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브레진스키가 주장한 바를 중심으로 보려는 인월리 취지는 무엇인가.

   

그간 인월리는 강조해왔다. 국유본은 주식시장에서 엘리어트 파동을 어떻게 대하는가. 마치 엘리어트 파동처럼 움직이듯 해서 시장 참가자 관심을 그쪽으로 홀린 후에 결정적인 순간에 배신을 때려 시장 참가자자들을 엘리어트처럼 파산 자살하게 만든다. 그처럼 국유본은 성경 말대로, 혹은 자신이 만들어 내보낸 시온의정서처럼 하지만 어느 순간에 방향을 튼다. 왜 이렇게 하는가. 이것이 지난 시기 인월리가 설명한 바 있는 국유본의 독특한 권력 유지 비결이다. 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즉, 아우슈비츠, 폴란드에서 일어난 사태이므로 모두가 브레진스키를 떠올릴 것이다. 마침 사망한 대통령도 유태인 계열이라고 한다. 여기에 카틴 숲 학살이라는 역사적 사건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면 여러모로 유용한 프로젝트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이번 기획은 언뜻 생각하면 브레진스키이겠으나, 역설적으로 브레진스키는 배제된다.

   

하면, 남은 것은 그 대부분이 데이비드 록펠러 휘하로 들어갔으나 경제적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로스차일드계의 반란인가, 아니면 제이 록펠러와 CGI 클린턴의 대담한 기획인가로 좁혀지는데 현재까지는 후자로 분석되고 있다.

   

마치 최근 두바이에서 벌어졌던 하마스 고위 간부 암살 사건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131742

   

겉보기에는 분명 모사드 작품으로 보인다. 해서,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이 모사드가 범인일 것이라고 난리 부르스를 춘다. 허나, 인월리는 제이 록펠러와 CGI 클린턴 작품으로 간주한 바 있다. "하마스 고위 간부 암살 사건은 제이 록펠러 짓이라고 보인다. CGI에서 기획하여 CIA에서 행한 것일 게다. 허나, 중요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진실이다. 현재 제이 록펠러와 CGI는 이스라엘과 시오니즘을 희생양으로 해서 국유본 내 경제적 지분 확대를 꾀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2712476

   

하면, 이번 사태를 벌인 이유는 무엇인가. 일타 삼피로 접근한다.

   

첫째, 우크라이나의 우라늄 전량 폐기이다.

   

하마스 고위 간부 암살 사건이 중동 지도자들에게 경고가 되었다면, 폴란드 대통령 사망은 동유럽 국가 정상들에게 충분한 위협이 되었을 것이다. 폴란드 참사 사태는 오바마의 핵 독트린 선언과 미국에서 열리는 핵 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 사이에 일어났다. 하고, 오바마의 핵 독트린 선언 중 이란, 북한과 관련하여 천암함 사태가 기여했다. 하고, 폴란드 참사 사태 직후 폴란드 인근 국가인 우크라이나는 고농축우라늄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하여 핵 안보 정상회의의 주역이 되었다. 마치 코펜하겐의 주역이 한국과 브라질인 것처럼 말이다.

   

브레진스키에 의하면, 우크라이나는 추축국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없이도 제국의 일원이 될 수 있지만, 아시아적인 제국으로 만족해야 한다. 해서, 러시아가 유라시아 제국을 꿈꾼다면 우크라이나가 사활적인 지역이 된다. 브레진스키는 우크라이나 역사를 잘 이해하고 있는 듯 여기에 미국의 깃발을 꽃아 우크라이나를 통해 러시아를 최대한 견제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마치 브레진스키의 한반도(우크라이나)와 중국 혹은 일본(러시아)의 설정을 떠올리게 하여 불쾌하지 않을 수 없지만, 냉철해야 하겠다.

   

다만, 이를 세계 전체로 확대시키면 곤란하다. 강조하지만, 국유본은 세계를 지정학적으로 분할 접근하고 있다. 해서, 천암함 사태는 동북아시아에 국한을 두는 것이 좋으며, 키르기스스탄 사태는 중앙아시아와 중국, 인도 테러 사태는 남아시아, 태국 유혈사태는 동남아시아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다시 정리하면, 특정 국가에 의문스런 어떤 정치사회적 격변이 일어났다면, 이를 한 국가 내부의 문제로 보는 것도 단견이요, 이를 지나치게 해석하여 지구 반대편까지 끌어들이는 것도 단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월리 강조점은 지정학적 구도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폴란드 사태는 동유럽이라는 틀에서 파악해야 한다.

   

참고로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이집트 등 중동국가의 견제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인월리 입장은 어떠한가. CGI 클린턴 국유본 권력 하에서 이스라엘 불참은 국유본과 이스라엘 모두에게 이익이다.

   

둘째, 미국 경기부양 정책의 지속이다.

   

다우지수는 만 포인트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각종 경제지표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미국 경기부양 정책은 지속되어야 한다. 아직 오바마 2011년 예산안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없다. 일본 예산안은 이미 통과되었는데, 왜 미루고 있는 것인가. 혹 4월 초로 예상한 인월리 때문?

   

달러 약세 기조에서도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엄을 보이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여타 다른 화폐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간 도요타 사태로 엔화를 다스렸다면, 유로화는 그리스를 선두로 한 피그스 문제로 통제할 수 있었다. 허나, 그리스 문제를 언제까지 끌고갈 수는 없을 터. 비록 국유본이 그리스 문제에 여지를 계속 주고 있으나, 이는 인월리가 강조한 바, 큰 틀은 정해진 상황에서 IMF 역할을 보다 끌어들이기 위함에 지나지 않는 세부 시책이다. 하여, 국유본은 그리스 이후의 차선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것이 폴란드 참사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유럽 쪽 반응은 FT 보도처럼 위기 상황에서도 폴란드 경제는 별개라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허나, 사실 별개가 아니다. 그 아무리 폴란드 정치 실권이 총리에 있다고는 하나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사망한 사건이다. 80년대 아웅산 사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유본 언론과 국유본 신용평가기관, 국유본 IMF 등의 한마디는 폴란드 경제를 단번에 위기로 몰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FT 등이 적극 폴란드 경제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유럽 국유본 자본이 동유럽에 투자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는 지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동유럽 투자 지분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경제 위기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던 것이다. 해서, 현재 유럽은 두바이사태 때처럼 별 게 아닌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허나, 별 것이다. 폴란드 사태로 인해 다시 한번 유로화는 폴란드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달러에 당분간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셋째, 국유본은 인드라와 게임을 하고 있다.

   

그래도 왜 하필 폴란드이냐,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인월리를 잘 검토해보자. 인월리가 로자 룩셈부르크를 비롯하여 수없이 폴란드를 인용한 바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6954

   

"199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한국에서'입니다. 이 시에는 시인의 한국에 대한 묘한 정서적 연대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폴란드가 역사적으로 유사한 과정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두 나라 모두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주변국의 침략을 겪었으며, 특히 2차 대전 당시 폴란드는 나치로부터 강제 점령을 당했고, 한국 역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국권의 상실이라는 공통적인 아픔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52176

   

"결국 미국과 러시아의 동부유럽에서의 MD 논란이라는 것도 국유본 기획의 일부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3878031

   

한국에게 폴란드는 폴란드 대우자동차처럼 기회의 땅이다.

   

정리하자. 한국은 추축국의 지위에서 전략적 게임 참가자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인드라가 해낼 것이다.

   

한국 2차 핵정상회의 유치 긴급타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222470

   

2010년 G20회의에 이어 2011년 세계 핵 테러 방지 구상(GICNT) 총회, 세계검찰총장회의, 세계폐기물회의에 이어 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시기 한국은 안전하고, 경제발전이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는 국유본의 보증인 게다.

   

   

4. 천암함 사태, 북진통일로 갈 것인가

   

duck3644: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북한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성이 깊어지고 있고 금강산 및 개성공단 시설도 동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이 방중하여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제 생각으로는 중국이 예전같이 북한을 감쌀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동북아정세가 어떻게 변화될지 인드라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통일한국이 핵을 보유한다는 것은 미군 군사동맹 내에 통일한국이 있어야 한다는 것 같구요 동북아에서 중국군사력에 맞서서 통일한국 군사력으로 균형을 이루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가 핵을 갖는다는 것은 UN안보리국가와 대등한 힘을 얻는 다는 것인데 솔직히 가능할까란 의구심이 듭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지적이다. 국유본 입장에서 통일 이후 한반도가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을까?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볼 수 있겠다. 하나는 통일 이후 한반도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하고, 한반도 정부는 급속히 중국과 가까워진다. 둘,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남고, 오히려 북한 원산 정도에 주한미군부대가 주둔하고, 중국과 한국이 간도 문제, 동북공정 등 역사문제로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과 한국이 모두 미국만 바라보게 되는 구도를 만든다. 둘 중 국유본이 선호하는 구도는 무엇일까^!^ 국유본의 목표는 동아시아연합이다. 예서, 한국의 역할은 중국과 일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그때그때 사안마다 국유본의 지시에 따라 중국이나 일본 편 중 하나를 편드는 것이다. 헌데, 인드라가 수틀리면 전략적 글쓰기로 판을 깨버리겠다는 것이다^^!

   

하고, 김정일 방중 문제에 관해서는 인월리는 다음과 같이 추정하고 있다. 국유본의 김정일 방중팀과 천암함팀이 별개로 움직였다고 말이다. 현재 중국 당국이나 평양 당국이 국유본의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현란한 작전에 당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다고나 할까. 네오콘 부시와는 또 다른 것이 현 CGI 클린턴이다.

   

   

곡옥:

국유본은 통일을 주고 내부적인 갈등을 통한 분열 가능성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님 나귀에게 당근 채찍으로 유혹하듯이 통일은 안중에도 없고 다만 희망만 주면서 국민을 착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 형국은 내부단결과 애국자본의 육성으로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과는 정 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과연 통일이 올지 오더라도 과연 그게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건지 아님 무늬만 통일이지 노예국의 제2 차 형태일지 알 수 없습니다. 주인에게 고깃덩어리를 구걸하는 개처럼 산타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순진한 아이처럼 희망만 믿고 살기엔 삶이 그리 녹녹치 않기에 긍정의 힘을 믿지 못하는 저는 한숨만 짓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지적이다. 인드라 역시 님의 견해에 동의하고 있다. 독일 통일 후유증이 대표적이겠다. 또한 통일 이후에도 불안한 나날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해서, 인드라가 인노맹/통일대교 콩트 글을 쓰기도 했다. 허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 이유가 없다. 그 아무리 통일 비용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모든 통일은 선이라고 생각한다. 해서, 인드라 목표는 평화통일이다. 평화통일이 되어야 한다.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 국유본이 아무리 한반도를 전쟁터로 삼으려고 획책해도 인드라가 반드시 막아내고 말겠다. 국유본론의 궁극적인 목표야 국유본 해체, 인간해방이지만, 중기 목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이기 때문이다. 긍정의 힘을 믿어야 한다. 세상은 변화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꼰미남:

우리나라가 외교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건지 그런 느낌이 저만 드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세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쓰셨네요. 요즘 답답합니다. 뉴스를 봐도 그렇고... 어딜 가나 재활용도 안 되는 것들이 우두머리 하겠다고 설쳐서 한자리 잡고 그 밑에 사람들의 고생이란 ... 보기 숨 막힌다고 생각이 들어요. 잘 읽고 갑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의 질책 덕에 국유본이 연달아 세계적인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는지도 모른다~! 긍정의 힘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외교력이란 보통 국제사회에서 힘의 원리에 의해 작동된다고 한다. 허나, 국유본론은 각국 정부 권능을 무시하는 편이다. 인월리는 우선 국유본이 중심이고, 국유본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각국 정부가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고 보고 있다. 가령 국유본이 한국에 대해 그 외교력 범위를 10~15 정도에 두었다면 한국 정부가 최대 15 정도까지 역량을 발휘하였다면 잘 한 것이다, 이렇게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을 예로 들 수 있다. 일본에서 늘 나오는 이슈 중 하나가 일본이 가진 국력에 비해 외교력이 형편없다는 비판이다. 이것이 일본정부의 무능일까? 아니다. 국유본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 권한 내에서 고이즈미가 근래 가장 잘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이를 전략적 글쓰기로 돌파하려고 하는 것이다. 근래 국제사회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국유본과 인드라의 전략적 게임을 말이다~

   

   

마샬:

자유로운 사유(thinking)에서 나오는 인드라님의 글 감사합니다. 금요일 토요일 이틀 동안 기온이 올라가니, 서울 거리의 꽃들이 만개할 준비를 하는군요.. 곧 활짝 핀 봄을 맞게 되겠죠. 아마 2주안에(!!!) 인드라님, 일주일이내에 천안함이 인양되면.. 뭔가 침울한 사회적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3월25일 이회장님이 말씀하신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라로 말씀하신 거나 펜실베니아대(!!!) 박사출신의 김중수 행장님의 취임사 일부 - Never let a serious crisis go to waste가 일맥상통하네요. 이번 주보다 담 주가 기대되는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닉에서 오는 독특함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그럴 확률이 점점 높아 보인다. 식스센스 급 반전을 모색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 다만, 이건희, 김중수 발언에 무게를 둘 필요까지는 없다. 2010년에서 2015년 사이는 세계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며, 한반도에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넉넉하게 잡아 향후 십오 년간이 향후 백 년을 결정짓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한 분야의 리더 정도가 되면 이를 모를 리가 없겠다. 해서, 원론적인 발언을 구체적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본다.

   

이를 전제하고, 현재 천암함 사태에서 가장 임팩트를 주고 있는 인물은 제임스 딜레이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2117246

   

그는 전두환 정권 아웅산 사태 당시에 한국 CIA지부장을 맡은 인물이다. 그가 한국에 와서 이번 천암함 사태가 북한 소행으로 밝혀져도 북침 같은 것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에 대한 인월리 입장은 무엇인가. 기다렸다. 그간 천암함 사태에 관한 언급을 자제해왔던 것은 하나, 국유본 의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함이요, 둘, 서쪽에서 천암함 사태가 발생했다면 동쪽에서 무슨 일이 있는가를 탐색하기 위함이요, 셋, 제임스 딜레이니와 같은 인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615288

   

"아웅산 테러사건에 관해서는 상기한 글과 같은 글을 보고서 말한 것이라고 본다. 칼기가 격추되어 사망한 맥도날드 하원의원은 CFR, 삼각위원회 문제 등 음모론이 확산되자 이에 대한 진상을 밝힐 것을 주도한 의원이다. 아웅산 사건은 여러 설이 있다. 하나, 북한의 사주를 받은 미얀마 내 반정부 단체 또는 국제 테러리스트의 범행. 둘, 북한 특수부대에 의한 직접 범행. 셋, 소수 민족 게릴라 등 반정부 단체의 단독 범행, 넷, 한국계 반정부 단체의 소행 등등. 이중 세 번째와 네 번째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므로 배제된다. 현재까지 북한 동건호 흐름이 탐지되고, 북한군 대위가 붙잡히면서 두 번째에 혐의를 짙게 두고 있다. 북한 당국도 이때 칼기 추락과 달리 신속하게 보도한 바 있다. 해서, 아웅산 테러 사건은 김일성의 반대에 부딪혀 아프리카 계획을 포기했던 김정일이 김일성의 승인을 받고 실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동아는 전하고 있다. 이후 김일성이 사선으로 전두환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관지, 뉴욕 타임즈가 10월 13일 「북한이 랭군 폭파 사건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더라도 자제하고 무력 보복을 하지 말 것을 전 대통령에게 부탁했다」고 보도했다는 점이다. 미얀마는 현재까지 네윈이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 그리고 2인자로 틴우가 있다. 틴우는 미국 정보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네윈의 측근이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미얀마인들이 바깥에 있어서 다친 이가 없다는 것이다. 사전에 치밀하게 꾸며진 폭파 현장에 미얀마인들은 없었다? 현재까지 나는 아웅산 테러사건을 미국과 북한 당국의 합작품이라고 본다. 칼기 격추 사건은 소련의 범행이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점에서 맥도날드 하원의원의 사망은 미망인 말대로 국내 문제, 특히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소련의 범행으로 하려면 다른 사건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다. 해서,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터진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국제유태자본 책임론이 사라졌다. 훗날 전두환이 아웅산 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 측의 연락을 받고 북한 당국자와 만났을 때, 김일성을 민족해방운동가로 했다는 월간조선의 기사로 볼 때, 전두환도 내심 국제유태자본에게 하마터면 당할 뻔했다고 여기는 것 같다. 퇴임 후 백담사행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로 보아야 할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국유본은 칼과피님이나 밥통님과 같은 분들 이상으로 인드라가 천암함 사태에 적극 개입해주기를 바란 것이 아닌가 싶다. 떡밥을 마련해놓고 입질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인월리가 별 반응이 없자 실망한 듯싶다. 해서, 이번에도 인월리와 국유본의 게임은 인월리의 승리가 아니겠는가 싶다. 끈기 있게 기다리는 사람이 끝내 이기는 법이다.

   

인월리는 제임스 딜레이니 정도의 해법이라면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북침과 같은 전쟁 책동은 안 된다. 더 이상은 양보할 수 없다.

   

   

5. 박근혜는 차기 대통령이 유력한가

   

이효리: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다음 대통령은 박근혜가 될 것 같아여... 이번 이효리 타이틀 곡이 '그네'에여. 작년에는 선덕여왕이고 올해는 그네네여. 이효리 목소리는 늙어서 된장처럼 구수한 맛이 있는데 노래연습은 안하고 살아서 매끄럽지 못하고 억지로 구색을 맞추는 느낌이 드네여. 대체로 노래는 좋아여. 다른 자극적인 노래도 많았을 건데 하필 그네를 타이틀로 선정한 것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여. 이효리 그네가 얼마나 히트칠지 유심히 살펴봐야겠어여.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좋은 하루 되세여(__)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네

http://www.youtube.com/watch?v=sh2SBgrhJvQ

   

치티치티뱅뱅

http://www.youtube.com/watch?v=GdH46T3Lv68

   

이효리의 신곡 그네는 선공개곡이다. 타이틀곡은 아니라고 한다. 타이틀곡은 치티치티뱅뱅이라고 한다. 치티치티뱅뱅이든, 그네이든, 혹은 최근 소녀시대의 데빌런처럼 국제적인 수준이다. 비가 마이클 잭슨이면, 소녀시대가 빅토리아 베컴을 배출한 영국 스파이스 걸스라면, 이효리는 미국 브리트니 스피어스이다. 표절 논란 등은 비나 소녀시대처럼 기획사의 세련된 노이즈마케팅으로 보면 된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의견을 듣고, '그네' 곡을 잘 들어보았다. 가사에서 님이 박근혜를 떠올렸다면 님의 뛰어난 감수성 때문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거기까지 연결하지 않을 것이다. 허나, 이것이 국유본의 치밀함이다. 인간의 잠재의식에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직접적이지 않다. 해서, 더욱 오래간다. 가사가 매우 매력적이다. 최근 인드라가 소개한 '본능경제학'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복당녀 박근혜 지지율이 최근 19%에서 16%로 하락했다고 친일 문화일보가 전한다. 이에 대한 인월리 입장은 무엇인가. 국유본은 복당녀 박근혜를 버렸는가. 아니다. 현 시점은 국유본이 복당녀 박근혜 지지율 바닥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이는 인월리의 과학적인 여론 분석법을 존중하는 여론조사 기관의 분석이다. 17%란 지난 노무현 탄핵 당시 최저였던 한나라당 지지율을 의미한다. 해서, 국유본 언론이 이를 살짝 깬 복당녀 박근혜 지지율을 제시하는 것은 현재 복당녀 박근혜 지지도가 바닥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면, 현재 복당녀 박근혜 실제 지지율은 어떠한가. 여타 다른 대통령 후보들보다는 높지만, 두 자리는 아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차기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복당녀 박근혜이기 위해서는 복당녀 박근혜는 보다 더 국유본에게 충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아니라면, 지난 한나라당 경선 때처럼 얼마든지 역전될 수 있다. 해서, 복당녀 박근혜 지지율이 한 자리수로 떨어지지 않는 한, 복당녀 박근혜가 한나라당을 탈당할 일은 없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0498836

   

   

친일 조선일보 사진에는 정동영, 문국현, 추미애, 박근혜, 오세훈 등이 보이지 않는다. 국유본이 향후 유용하게 써먹기 위함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반면 정몽준, 정세균, 노회찬, 이회창 등은 차기 대통령감으로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정몽준은 윌터 로스차일드나 제이 록펠러처럼 현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한물 간 자들이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중요한 건 친일 조선일보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일반에게 사진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이다.

   

정리하면, 국유본은 아직 박근혜를 버린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박근혜를 지금 보금자리에 모셔두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친박연대가 한나라당으로 들어갔다. 차기 대통령으로 0순위인 게다. 힐러리 클린턴, 미쉘 오바마, 케슬린 스티븐슨, 김연아, 소녀시대, 문근영, 이영애, 고현정, 이효리로 이어지는 라인을 따라가야 한다. 단지 선덕여왕 수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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