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본은 최상의 대안인가, 걸림돌인가 국유본론 백문백답

2012/03/05 01:38

http://blog.naver.com/miavenus/70132999215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해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 정은 총살로 2012년을 통일 원년으로!

진달래 혁명 만세!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56 : 국유본은 최상의 대안인가, 걸림돌인가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12/03/05

   

번개맨 :

번개에 가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픈 질문,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의문이 있습니다. 대중이 무지하고 선량해서 악랄한 국유본에게 당하는 걸까요? 아니면, 대중이 무질서하고 욕심에 가득찬 존재인데, 개념있는 국유본이 세계의 질서를 잡아나가는 걸까요? 이것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인드라 :

번개도 2010년 8월 여름 해운대 번개부터 시작해서 이제 3년차이다. 그간 부산, 대구, 강릉, 홍천, 인천, 대전, 광주 전국 순회 번개도 하고, 서울도 홍대, 신촌, 동대문, 대학로, 강남, 사당, 염창 등을 돌며 스물 세 번해왔다. 가급적 월 1회 이상 하고자 하지만, 인드라도 생계를 꾸려야 하는 등 여러 문제가 겹쳐서 자주 할 수 없어 이웃분들께 미안하다.

   

특히 인드라가 일 년에 육개월 정도 여행을 떠나야 남은 육개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방랑자 체질이다. 해서, 일 년 내내 집과 가게를 오가는 틀에 박힌 생활을 인내할 수 있는데 번개만한 것이 없어서 시간만 나면 번개하고 싶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할 수가 없다. 인드라 역시 많이 아쉽다. 여건만 되면 종종 할 것이니 다음 기회에 만나기를 바란다.

   

번개를 하다 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번개를 공지하면 두세 명 정도는 누구보다 먼저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듯 마감이 두려운 듯 앞다투어 번개 신청을 한다. 한두 분 정도는 당일에 갑자기 일이 생겨 번개 불참을 한다. 두세 분 정도는 꼭 당일에 지금 신청해도 되나요? 가슴이 떨리네요, 라는 식으로 참석 신청을 한다. 두세 분 정도는 약속 시간보다 이삼십 분 빨리 도착해서 인드라한테 전화한다. 아무도 없는데, 인드라님 언제 오세요? 지금 갑니다 ㅠㅠㅠ 또, 한두 분 정도는 약속 시간보다 삼십 분에서 한 시간 늦게 온다고 연락이 온다. 늦게 오면, 인드라 번개에서는 아니지만, 은근 스타 대접받는 경향이 있다.

   

또한 몇 분 정도는 번개 참석하는 메모 글에 '저 같은 무지한 사람도 참석이 가능한지요? 경청만 하겠습니다'라고 보내는데, 번개 나오면 누구보다 심혈을 기울이며 자기 소개하며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정말로 말 한 마디 안 하고 조용히 있다 가는 분도 있다. 이중에는 노래방 같은 데 가서 마이크 한 번 잡으면 절대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는 분이 있다 ㅋ.  일차에서 가는 분이 있고, 새벽까지 끝을 보자고 하는 분이 있다.  한 명 정도는 말보다 술 하면서 인드라더러 술이 그렇게 쎄다면서요? 하면서 술 대결을 펼친다. 한 명 정도는 술보다 안주 하면서 안주를 계속 시키는데, 인드라가 계속 이야기하다 보니 안주를 거의 먹지 못하고 술만 먹는 편이다.

   

한두 명 정도는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총무를 자임하며 번개 제반 일정을 총괄하려는 분이 있다. 번개 참석할 때 반드시 한 번은 내가 다 쏜다 하고 생각하고 오시는 분이 최소한 한 명 이상 있다. 번개에서 인드라랑 처음 만나면 경제력이든, 지식이든, 무엇이든, 인드라에게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겨 인드라와 평생 혈맹이 되겠다는 분이 한 분 이상 있다. 이중에는 노이즈 마케팅 수법으로 인드라에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인드라가 생각하지 못한 면을 말씀하시네요, 중요한 말씀인 것 같네요, 라는 발언을 이끌어내는 분이 있다. 인드라가 이런 발언하면 아이처럼 좋아하면서 그 술자리 계산하는 경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번개하면 한 분 정도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 이때,  번개 참석한 분 중 한 명 정도 기회는 이때다, 하고 그분에게 인드라를 대신해서 친절하게 국유본론 개념 등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슬쩍 인드라 눈치를 보는데, 인드라가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지으면 굉장히 기뻐하신다. 이러면 그 술자리 계산은 그분이 하는 경향이 있다^!^

   

왜 이리 번개 이야기를 서두삼아 길게 이야기했나.

   

국유본이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살아남을 수 있는 이들이 국유본이다. 오늘날 국유본이 국유본 이전에 세계를 지배했던 이들과의 공통점은 생존 능력, 혹은 생명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수메르, 알렉산더, 로마제국, 당제국, 몽골제국이 세계를 지배했던 것은 주체 세력이 당대 자연적, 사회적 환경에서 도드라진 생존 능력을 드러내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들이 쇠퇴한 것은, 당대 자연적, 사회적 조건 변화로 더 이상 그들 생존 능력이 최적의 생존 능력에서 가장 형편없는 생존 능력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해서, 우리는 국유본의 긍정적 측면을 우선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하면, 발견할 수 있는 국유본 장점은 무엇인가. 욕망의 지배이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며 욕구를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5단계로 분류한 아브라함 매슬로(Abraham H. Maslow)의 이론이다. 하위단계에서 상위단계로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하위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 욕구는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요인이며, 인간의 욕구는 낮은 단계에서부터 그 충족도에 따라 높은 단계로 성장해 간다. 이것이 욕구 5단계설이다. 1단계 욕구는 생리적 욕구로 먹고 자는 등 최하위 단계의 욕구이다. 2단계 욕구는 안전에 대한 욕구로 추위·질병·위험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욕구이다. 3단계 욕구는 애정과 소속에 대한 욕구로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애정을 주고받는 욕구이다. 4단계 욕구는 자기존중의 욕구로 소속단체의 구성원으로 명예나 권력을 누리려는 욕구이다. 5단계 욕구는 자아실현의 욕구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해 자기가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하려는 최고수준의 욕구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470091

   

인드라가 비판적으로 매슬로 욕구 5단계설을 검토할 때,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에서 1, 2 단계는 인간을 포함한 생물의 공통 현상이다. 3단계는 인간과 동식물의 경계를 이루는 단계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인류가 세 가지 인류애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했다.

   

하나는 매슬로의 3단계로 소속감이다. 여러분이 술만 먹으면 친구, 남편, 상사 등에 대해 뒷담화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가. 소속감 = 존재감 때문이다. 이때, 소속감을 잘 드러내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자질이다. 고자질은 쪽발 원숭이를 고발하는 내부고발자를 보듯 인류애를 드러내는 인류의 생존 방식이다. 하면, 왜 고자질인가. 인류애를 드러내는 데에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매슬로의 4단계로 기븐 앤 테이크(주고받기)이다. 이는 분업을 전제해야 하는 인류애이다. 어느 날 사람 다섯이 무인도에 표류해서 생존을 걱정할 때, 넷이 그 다섯 명에서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한 반면, 한 명이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생존에 걸림돌이라는 평가를 다른 네 명에게서 듣는다면? 그 한 명은 무인도에서 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이 대목이 매우 중요한데, 왜 다섯 명이 다 같이 가지 못 하고, 한 명 이상이 희생되어야 하는가하는 문제이다. 3단계에서 기인한다. 1,2단계는 객관적이지만, 3단계는 객관적이면서 동시에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의 생존 능력이란 다 같이 살 수 있을 가능성과 다 같이 살다가는 모두 죽을 가능성을 모두 검토해야 하는 능력인 게다.  

   

세번째는 매슬로의 5단계로 자기 실현이다. 인류애를 표현하더라도 영웅적으로 움직인다. 우리가 예수, 부처, 노장, 마호멧 등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영웅적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이들 영웅은 주객관적으로 사태를 직관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다른 대다수 인류는 이 단계에 이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예서, 국유본은 현재 4단계까지 인류를 점령했다.

   

인류 대부분은 3단계이다. 나이가 많거나, 어리거나, 여자이거나, 유색인종이거나, 가난하거나, 장애인이거나 하는 이유로 약한 존재이다. 생리적 욕구와 안전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국유본 이전까지 권력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3단계 욕망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강했다.

   

국유본이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이유는 3단계를 넘어서 4단계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기븐 앤 테이크. 교환. 자본주의의 패턴.

   

국유본이 오늘날 세계 권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국유본이 여러분 내심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쉴사이없이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 나보다 나은 세계 권력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직장에 꼴보기 싫은 넘이 한두명 꼭 있기 마련이다. 허나, 그 넘을 미워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 조직에 필수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허나, 국유본은 5단계를 충족시킬 수 없다.

   

국유본이 5단계까지 인류를 점령했다면 완성 단계이기에 지금처럼 자신의 존재를 숨길 필요가 없다. 해서, 인드라 같은 인물을 모니터링하면서 예의주시하면서 5단계 점령을 준비중인 것이다. 

   

하여, 이 대목에서 번개에 나온 분들 중 성향 하나를 말씀드린다.

   

한 분 이상은 그간 살면서 평생 숙제로 여겼던 문제가 있는데, 인드라가 말해주어서 해소가 되었다고 말한다. 동시에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말하지 않는다. 마치 인드라가 꿈 해몽을 열심히 하는데, 어느 순간 꿈 해몽을 듣던 분이 이제 더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요, 깨닫게 되었어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인드라는 도대체 뭘 깨달은 것일까 하고 궁금하지만, 막상 깨달은 분은 별 말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드라도 경험이 쌓였는지 이제 궁금하지 않다. 그저 순리로 맡겨둘 뿐이다.

   

현재 국유본은 누군가에게는 최상의 대안이지만, 누군가에는 여전히 부족한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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