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 이미지 삽입하는데 12시간 이상 걸린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야후리:

"4월 미니총선에서 이를 확인해야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이러한 민심을 외면하고, 친일민주당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인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 되는 셈이다.: 인드라"

[4·29 재보선] 한반도인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 될 것인가

http://cafe.naver.com/ijcapital/2385

        

INDRA:

"내일쯤(29일) 글을 올리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복병이 생겼습니다. 마트에 가니까 6.9도 카스레드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해서, 사재기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글을 쓰려고 하는데, 달랑 두 개만 먹었는 데도 알딸딸하네요. 문화 관련 글이야 대취하면 더 잘 써지지만 경제 관련 부문은 정신이 말짱한 상태에서 써야 하는데... 내일은 힘들 것같네요." http://cafe.naver.com/ijcapital/2360

   

야후리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연금술사님을 필두로 한 몇 분의 경제전문가들로 인해 정말로 행복하다. 또한 샤를다르님을 앞세운 몇 분의 외교전문가들은 어떠한가. 그리고 수반아님, 착한마녀님, 부르스님, 응이님, 그자리에님 등이 치고나오는 문화론은 어떠한가. 어지러울 정도이다. 마찬가지로 야후리님, 유태인님 등이 제시하는 정치담론은 이웃분이나 회원들에게 권고하고 싶은 통찰력이 뛰어난 글이 틀림없다. 인드라가 인복이 있는 것같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제목에 있지 않은 글이면 전략적 글쓰기, 그것도 즉각적인 정세의 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스레드를 사재기하고, 취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역시 전략적 글쓰기였다. 그렇다. 지금 카스레드를 열 개 마시고 쓰고 있다. 그래도 아무렇지 않다.

   

이제 사태를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429 결과를 만들어내었지만, 인드라의 비판에 직면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수습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병 주고 약 주는데 익숙하다. 그것이 또한 권력의 생리요, 철칙임을 잘 알고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수습책을 기대해야 한다. 지나간 일은 비판하되, 마음에 두어서는 아니 된다. 사태를 비극적으로 보되, 전망은 언제나 낙관적이어야 한다.

   

   

              

사비트르:

아...저는 졸면서 왕포도알을 먹고 있습니다.. 잠시 졸고 나면 귀가 멍멍해지더라구요.. 카스테라는 맛있나요?

          

쓸개:

아~ 인드라님 술취하셔서 그러신지 왜 이렇게 귀엽게 말씀하시는 건지요? ^^; 흠 여튼 시기가 시기인지라 대단히 기다려진다 하겠습니다. 화이팅하십시요~ 파샤~ 파샤~

          

나토군사령관:

사재기..Geee. 그러면 이왕 인드라님께서는 '올해 4.29 재보선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및 후기'도 작성해 주시면 되겠네요..^^;;

          

산들바람:

오랫만에 오셨는데... 카스타령..ㅋㅋㅋ 전 순한 카스만 마셔왔는데..오늘은 꼭 레드 먹고야 만다.. 인드라님 이번엔 쓸 내용이 많으시겠어요. 정치는 선거에다 넘현 아찌 얘기에, 주식은 현재 아주 익사이팅한 장이고, 막바지에 돼지도 한 껀 들어오고 등등. 이 많은 것들이 또 어드렇게 유기적으로 물고 물리는지 인드라님 글에서 밝혀지겠죠? 기대만땅임다.

ForeverYoung:

오호... 보물을 찾으셨군요.. 축하드려요~~~~

               

나오미:

그야말로 득템. ㅎㅎ 적당한 음주로 즐거운 글씨기 되시와여.

Felmel:

기다리던 임을 내일 쯤 뵈오려나...

            

부르스:

게으름을 피우시다니..........음/...........................그럼 언제쯤인지 힌트라도?

                  

응이:

우어어~ 언데드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왠지 집 앞에 서있자니 저기 멀리서 다가오는 이는 어느 순간에는 막 뛰어와 나를 물어뜯을 것만 같은 정열의 그대. 좋네요, 신종 언데드 바이러스의 이름은 카스레드.

                               

INDRA:

응이님, 부르스님, Felmel님, 나오미님, 산들바람님, ForeverYoung님, 나토군사령관님, 쓸개님, 사비트르님, 허당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의도적으로 메일쓰기에 리포트를 올린다. 그러면 누군가는 볼 것인데, 그 반응이 재미나다. 어떤 것은 올렸다가 슬쩍 수정해버리면 당황하는 눈치가 상당하다. 그리고 어떤 것은 그냥 간다. 재미있다. 다만, 이런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인드라와 인드라와 극히 가까운 지인 몇몇만 알면 될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확실히 유머가 풍부한 이들이다^!^ 그래도 인드라가 애를 쓰는 바람에 세계에서 한국 위상도 높아지고, 다 좋지 아니한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는 이번 재보선을 친일민주당, 정동영 살리기,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죽이기, 어용연대 생명연장해주기라고 했는데 예상대로 되었다. 약간 고민하는 대목도 있었다. 정동영 벨트인 신건이 당선될까 여부였다. 당선되었다고 한다. 인드라는 하나쯤 예상이 빗나갈 것이다, 라고 예측했는데, 역시 신건이었다. 429 재보선 선거는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매국 김대중과 관련이 있는 조풍언 무죄 선고 이후 예고된 것이었다. 물론 항고심을 앞두고 조풍언이 김대중과 거리를 두는 언론플레이를 펼쳐 민감하게 반응하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우스운 일에 불과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대선을 마음대로 주무르는데 재보선쯤이야 눈짓만 주어도 충분한 것이었다.

   

첫째, 이재오와 정동영이 미국에 가서 친일매국 김대중처럼 국제유태자본에게 충분히 교육을 받고 왔다. 그리고 재보선 도중 박근혜가 미국 스탠포드대를 다녀왔다. 앞으로 한국 정국은 이 삼인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다. 이재오가 다시 나서려면 명분을 주어야 한다. 그러자면 한나라당의 충격적인 패배가 있어야했다. 이재오가 다시 나서면 국제유태자본은 이재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어떤 선물을 선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것대로 정파를 떠나 먹어주어야 한다. 딴지를 걸 필요가 없다는 게다. 한반도에 이익 되겠다.

   

둘째, 이번 재보선 지역을 가만히 살펴보라! 하나같이 지난 대선, 총선에서 확인된 야권, 무소속 안정권인 곳이다. 강원, 제주, 충청권을 제외하는 센스를 보이면서, 무엇보다 서울을 배제하여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자존심을 살려주면서^!^. 일단 당내 정파 싸움 형태의 3대 이벤트로 분위기를 잡아갔다. 그럼에도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노무현 이벤트가 떠서 한 번 더 이슈화를 시켰다. 그래도 어려웠던 상황이다. 승부처는 보건복지부에서 나왔다. 역시 국제유태자본이다. 친일어용언론이 대서특필. 게임 끝. 피시방, 만화방, 음식점 금연 추진. 당장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년에 하겠다는 것인데 하필이면 재보선 직전에 나왔다. 자영업자들은 한나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 그런데 이들에게 이 뉴스는 청천벽력이었을 게다. 장사하지 말라는 소리로 들렸을 터이니까^^! 특히 피시방 주인들이 인터넷 검색에 유난한 편인데 이들이 동네방네 떠들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론조사? 국제유태자본의 정치 부문 핵심 장치 중 하나일 뿐~!

   

셋째, 국제유태자본의 민주노동당 죽이기에도 불구하고 민주노동당의 호남 해방은 가속화되고 있다. 기초의원 등에서 친일지주 민주당에 압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은 해방 이후 아직도 친일지주의 압제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서서히 해방되고 있는 것이다. 조병갑과 같은 악질 지주 자손이 있는 친일민주당, 친일파 원조들이 득실거리는 친일민주당을 대체하는 민주노동당의 앞날은 여전히 밝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가만 놔둘 것인가. 아니다. 민주노동당을 관리하려고 할 것이다. 해서, 이미 민주노동당 상층부를 친일매국 김대중의 꽃돌이로 전락시켰다. 그도 모자라서 어용세력의 감시까지 받아야 한다. 친일언론 조선일보에 놀아나는 어용세력의 감시를 받아서야 무슨 진보이고, 좌파인가. 창피해서 말도 못 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아야 한다. 긍정의 힘을 신뢰해야 한다. 반성하고, 반성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여겨야 한다. 당선된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아무나 당선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다들 능력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능력을 부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에 힘을 써줄 것을 당부를 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정리한다. 앞으로는 국내정치적 관점을 벗어나 국제정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인드라처럼 세계정치적 관점을 획득하지 못할 지라도 최소한 동북아 정치 관점을 도입해야 한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동남아까지 포함해야 한다.

부르스님, 게으름이 아니라 '의도적인' 하루 늦춤이다. 인드라 글쓰기를 발표하면 사태가 달라질 수도 있는 개연성이 있었다. 인드라가 분석하는 여론조사법은 꽤 괜찮은 툴이다. 죄송하다. 자꾸 카스레드를 먹으면서 글을 쓰다 보니 잘 난 척을 하게 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죄송하다. 반성한다. 미안하다.

   

산들바람님, 그것이 인드라 글쓰기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그것이 맞건, 틀리건 유기적으로 시나리오를 구축한다는 것. 이는 영화 '매드니스(In The Mouth of Madness)'에서 보여주는 소설의 위력일 수도 있다. 즉, 소설대로 세상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왜? 세력은 시나리오에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그럴 듯한 것은 돈이 된다.

   

나오미님, 득템이란 표현 굉장히 재미있다. 인드라도 게임을 즐겨 하여 이 말을 잘 알고 있는데, 카스레드 사재기를 득템이라 하니 나오미님이 센스장이임을 알 수 있었다. 총각들은 똑똑한 처자들을 주목해야 한다. 미시인 착한마녀님, 사비트르님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은가.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는 험난한 신자유주의 세상에서 똑똑한 처자들과 연결되는 것이 생존의 유력한 방식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노숙자 되고서 후회하지 말 것.

응이님, 이번 재보선이 언데드가 기어 나오는 인상을 받았다면 님의 정치성을 높이 평가한다.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그 언데드들에 동정적인 자신을 혹 발견하지 않았는가 ^!* 그렇다.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지상의 신인 국제유태자본이 단지 금융만을 장악해서 오늘날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오산인 게다. 금융뿐만 아니라 사회심리를 지배하고 있기에 그들이 세계 이성인 것이다. 메피스토펠레스. 영화 ' 데블스 에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 이 그 어떤 언데드 영화보다 응이님 심리를 자극할 것이다.

   

쓸개님, 님의 어른스러운 태도에 정말 높이 평가한다. 인드라가 지금 폭삭 늙었지만, 피부가 짜증날 정도이지만, 그래도 과거에는 외모가 늘 동안이라고, 어리다고 해서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도 인드라가 장남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게다가 인드라가 어린 시절부터 교주적 삶을 살다 보니 형님 같고, 누님 같은 분들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쓸개님이 귀엽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끔한 지적을 바란다.

   

허당님, 혈액형 성격을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B형은 첫째 민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민이 AB형이다. 완벽한 인생도 아니면서 만인에게 완벽주의자로 보이고 싶은 극소심 A형과 천재적인 삶도 아니면서 만인에게 엘리트주의자로 보이고 싶은 과대망상 B형이 만나 A형과 B형의 장점만 닮았다고 우기는 주장과 달리 그 단점만 고스란히 답습한 AB형. 선천적으로 모두가 산으로 가자면 바다로 가고 싶고, 바다로 가면 산으로 가고 싶은... 민과 그 부류를 떠올릴 때, 장점은 있다. 어려울 때 은근히 한 편이 되어주며, 별 표가 나지 않는 데서 굉장히 정직하다. 님의 타이밍이 상당히 재미나다. 앞으로 님의 글을 유념하겠다.

버팔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위에 연도 중 1957년은 1857년의 오타가 아닌 듯싶습니다. 

   

Felmel:

폰트 조절하고 줄 간격 줄이고 용지 조정하고 해도 대략 53페이지 입니다. 그대로 한글에 옮겼을 때는 100페이지가 넘더군요; 들고 다니면서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미국이 매력적으로 부상한 것은 1957년 이후이며, 그 첫 사업이 남북전쟁이며, 본격적인 개입은 1973년 이후 대륙 횡단 철도 시대이다. 해서, 1957년 전까지 미국은 에머슨의 초절주의 등 새롭게 구성된 미국 민족주의 시대였다면, 1957년 이후는 실용주의 시대로 사상사적으로도 바뀌게 되는 것이다"---->요 부분 전후는 1800년대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맞다면 아마도 인드라님의 음주 작문의 후유증인 듯 ㅋ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는 깨달았지만 나는 깨닫지 못한 것. 거울을 보고 싶다는 생각. 버리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연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이 길을 가는 절뚝거림. 인드라, 당신 때문에 난 오늘 마음에 칼을 하나 간다. 갈아도 소용없다는 것을 느낀다. 냉정이 찾아온다. 뇌 속에 흐르는 전기가 이빠이 짜증난다. 다시 칼을 갈기 시작한다. 억지로 시냅스를 잡아당긴다. 지금 이를 악문다. 눈을 부라린다.

   

INDRA:

버팔로님, Felmel님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의 미국사 질문 답변 부분은 음주 작문이 맞다. 그 윗 대목에 보시면 음주하면서 쓴다고 아예 광고까지 했다. 그 부분은 맥주 삼천 정도 먹고 많이 취해서 쓴 것인데, 수습이 잘 안 된다. 죄송하다. 하여간 땜질을 하는데, 큰 기대하지 말기를. 앞으로도 많은 지적을 바란다. 인드라 글은 이틀 정도 지난 다음에 다시 읽어보면 좋을 듯싶다. 교정을 이틀 정도에 걸쳐 한다. 많이 지적해주길 바란다.

              

해누리:

오늘도 귀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 비가 어지럽게 흩날렸습니다. 대책 없이 옷이 다 젖었지만, 늘 짜여진 일상에서 오랜만의 일탈을 느꼈습니다. 퇴근하고 오면서 인드라님이 즐기는 카스레드를 편의점에서 하나에 천 칠백 원주고 3개사서 까먹으며 집으로 왔습니다. 무슨 맛일까 무척 궁금했는데 생각보단 맛이 있었습니다. 별로 역할이 없는 조그만 우산에 월급쟁이 유니폼이 젖는 것 아랑곳없이 길을 걸으며 먹는 카스레드 오늘 특별한 맛이 있었습니다. 많은 생각이 스쳐 갔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해, 존재에 대해, 그리고 가치에 대하여.............. 나, 우리, 모두, 그리고 타인, 신 관념..., 세상을 여지껏 살아왔고 의무와 책임이라는 현재의 당위에 눈을 부라리며 지금도 살아가지만 과연 왜?? 라는 자문 중에 문득 나의 두꺼운 위장막 밖의 세상을 보았다는데 무심의 마음을 얹을 수 있을 듯합니다. 존재가 안정을 향해 달릴 때 나름 오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자족에 마음이 사그러듭니다. 인드라님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비오는 거리에서 한 손에 우산을 다른 한 손에 카스레드를 들고 길을 걸으며 맥주를 마신다? 멋진 일탈이다. 그림이 그려진다. 님의 마음에도 비가 내려 더러운 찌꺼기들이 죄다 씻겨 내려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 '미션'에서 로드리고가 속 시원하게 울어대는 모습이 연상된다. 님의 마음이 전해져 우리 동네 마트에 드디어 카스레드가 공급되었다. 사재기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아우라:

바다를 보면 왠지 슬퍼지는 느낌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내자가 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하냐고 할 땐 바다를 보면 슬퍼지는 그런 느낌이 또 저를 슬프게 합니다.  저는 지금 바보가 되어 가는 중입니다. 가끔 송곳처럼 뭔가가 후려치기도 하지만 저는 바보가 되렵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혹 건강에 문제가 되시면 놀러 오십시오. 약초방이 제법 채워져 갑니다. 어제는 세돌이(하얀 강아지)가 왔는데 아주 늠름합니다.  바람만 봐도 슬픈 아우라................

   

INDRA:

글 감사드린다. 산중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혜안이라면 속은 더욱 깊어가는 것이 아닐까. 언뜻 보기에는 평범하고 볼품없지만 내면으로 공덕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 아우라님이 아닐까. 고연 헛인사에 그칠 수 있음이니 올해 안에 일을 성사시킬까 궁리를 해보게 된다. 산중 도인 말씀이 울림이 되어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던진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코흐:

"요즘에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보면 예전 블로그에서 글을 올리던 느낌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블로그를 어찌 보면 국유론의 개척단계였다고 하면 카페는 어느 정도 발전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개척 당시는 강한 어필과 강경함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카페에 올려주시는 글에서는 강경함이 포용력과 겸허함으로 바뀌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내용의 강약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톤의 차이를 말함당..)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 술 한 잔 하시고 글을 쓰시면서 이 글귀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려고 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감히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당...^^ 제가 소심해서리.. 훕 카페에 가입한 회원들은 계속 인드라의 글을 읽을 것이고 이는 인드라만의 연속게임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 안에서의 게임과 국유론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 안에서의 게임은 또 다시 틀려질 것입니다. 인드라님의 본심을 떠나 이 캐치프레이즈의 자세는 방장으로서 카페 발전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 봅니다."

 맘열고 자세낮춰 세상감사하며 고고씽~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과 같은 분들 덕분이다. 요즘은 글을 쓰면서 별 것 아닌 작은 깨달음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 국유론 초기에는 마음의 벽이 있었다. 어느 날 이 벽이 무너졌다. 마음들이 인드라에게로 거침없이 몰려들어 놀다 간다. 인드라 정신사적으로는 두 번째다. 첫 번째는 대학 때 경험했다. 집착을 버릴 수 있었다. 마음의 짐을 덜었다. 기쁘다. 아직 남아 있는 집착도 꽤 된다. 그래도 이 일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다. 화를 덜 내고 있고, 덜 슬프다. 가슴이 답답하던 것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hathor:

지난번 글과 이번의 글들 속에서 저는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론 이라는 "화두"를 가슴에 안고 끝없이 치열한 정진으로 그 답을 찾아가는 선승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매 순간 오로지 그 화두를 중심으로 생각과 생각을 얽어매고, 역사와 현상을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들여다  보며 깨달음으로 가기위해 몸부림치는 구도자의 모습이라고 할까요. 인드라님이 그 화두를 내려놓을 때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긴 여정 속에 고여 있던 사유의 강둑이 툭 터지는 순간, 그 여정을 지켜본 사람들 모두가 각자의 화두를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에 잠시 사로잡혀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게 보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가짜 도사 노릇하는 것에 불과한데 괘념치 않기를 바란다. 고요한 마음이다. 반성하고, 반성한다. 그런데 그 고요한 마음과 사유의 홍수는 모순이다. 과거 십여 년 전에 사유의 강둑이 터진 일이 있었다. 엉킨 실타래였는데 갑자기 신작로가 뚫리면서 일사천리로 나아갔다. 정말 강렬해서 그때의 인드라는 인드라가 아닌 듯싶을 정도였다. 그때는 세상 이론이 우습게 보였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을 압도한 듯 보였던 것도 찰나에 지나지 않고, 강물은 다시 느리게 흐르고 만물이 더 푸르게 제 모습을 되찾는다. 세상의 이론이나 사상이 우습게 보이지 않는다. 각각은 존재의 집이 있을 것이며 그 존재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마음의 열쇠를 얻은 자들은 존재의 집에서 즐거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

                

ForeverYoung:

서울갔다오니 리포트가 올라왔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뜻 보니 작계 5030... 예전에 1군단 상황실 근무할 때 작계5027 달달달 외우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아무쪼록 좋은 밤 되시기를...

                      

그자리에:

긴 글, 목숨을 거셨군요. 흑흑흑... 몸도 좀 생각하시지.

   

"아직도 몸에 열이 있으나 의학을 빌려 이 쯤에서 타이밍 good~일 때 올려본다. 항상 인드라님 글 올라오고 나서 시차를 둬야 한다. 후유증이 만만찮으니까."험해도 이 길로 가자~!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보통사람: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만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다 끝내보겠다!! 결심을 하였지만..............도전에 실패하고 자러갑니다. 에공...눈 시려...ㅠ.ㅠ

            

쓸개:

스크롤 막대가 쪼그라드는 걸 보면 희열이 느껴지고~ 삼성전자에서 파피루스가 빨리 출시되기를 바랄 뿐 이 고 ~ 헉~ 출근 시간은 이미 지 나 버 렸 고~ 인드라님의 수고에 늘 고마울 뿐 이 고 ~~ 휘리릭~

            

길여기: 글 감사합니다^^

                

칼라세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교사:

역시 최고네요.. 인드라님 글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orgasm을 느낀다는~!!!! 오래된 사진 같은데.. 인드라님이신가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던힐:

와아... 드디어 다 읽었네요. 머리가 뽀개지려고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들바람:

전 아직도 원시인이었군요.. 일단 점심 먹고 와서 읽어야겠어요.^^ 글읽다보니 정말 마음을 많이 비우신 듯..

            

pipe321: 감사히 읽고 갑니다.

소주:

이번 글은 정말 방대한 듯합니다... 인쇄 후 자세히 읽어보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INDRA:

산들바람님, 소주님, 던힐님, 교사님, 칼라세상님, 길여기님, 쓸개님, 보통사람님, 그자리에님, ForeverYoung님 글 감사드린다.  보통사람님이 큰 시도하셨다. 속독으로 하면 두어 시간 정도 걸리지만 인드라도 정독하면 하루에 이 글 다 읽을 자신이 없다. 해서, 교정도 이틀에 걸쳐서 본다. 모든 분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Dragon RIder:

모처럼 블로그에 들어와서 읽다보니까.. 사시는 곳을 말씀하셔서..... 먼 곳에 계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까운 곳에 사시니까 괜히 반갑네요..ㅎㅎ 버스로는 4정거장 자전거로는 10분 거리.. 저는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강서/양천 쪽에 30여년 이상을 살아왔습니다. 반가워서 글 올려봤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인드라님 인연이 닿으면 만나겠지요...ㅋㅋ

 인드라님 저랑 같은 구민이시네요..ㅎㅎ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동네 사신다. 그간 교통이 다소 불편했는데 조금 나아질까 싶다. 편리해지니 그만큼 잃는 것도 있겠다. 인연이 되면 만난다. 그렇다. 또한 그렇다. 과연 그렇다.

미건:

별빛달빛님 기억력이 너무 좋으시네요. 전 사실 보건환경 분야에 오래 있다가 4년 전에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와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분야인 비타민사업을 하고 있구요. 미국에 살다 보니 환율이 최대 관심사가 되어 인드라님 블로그에 거의 살다시피 합니다. 그러나 지식이 부족하여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질문도 못 드리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음모론을 알고 나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욕심을 버리고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곳 카페에서 주마관산님, 푸르도령님 등 여러 고수님의 경제 공부와 현무님, 인담님, 나마스테님의 건강분야에 아주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업무상 술에 쩔어 살았는데 미국에서는 거의 술을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이 걱정이 됩니다. 나마스테님이 말씀하신 간청소를 직접 해보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인드라님께 간청소를 해 드렸으면 좋겠는데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별빛달빛님 멀리 일본에는 늘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외국에선 건강이 최고... 우리 카페 회원님 어느 분이나 이곳 물 좋고 공기 좋은 오레곤으로 오실 일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갑작스럽게 출현한 님의 건강 염려 덕분에 나마스테님에게 연락처 받아두었다. 아직 최종 결심이 남아 있지만. 인드라가 이런 일에는 굉장히 미적거리는 스타일이어서... 인드라도 인담님, 현무님, 나마스테님 덕분에 건강 상식을 많이 알아가고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다. 물 좋고 공기 좋다니 오레곤에 갈 일이 있으면 좋겠다.

사비트르:

아...수고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릴 적에 저의 아버님은 제가 남과 비교 하거나, 누굴 탓 하는걸 못하게 하셨습니다. ' 아빠 그래도 난 쟤보다 시험 잘 봤다, 혹은 아빠. 쟤 때문에 뭐뭐 그런 것이었어, 쟤 때문이야' 지금 전 아들에게 똑같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누굴 탓하지 마라. 누구와 비교하지 마라, 너의 생각과 행동,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 그 다음 글은 글재주가 없어서.. 패스합니다...ㅠ.ㅠ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한 번도 부모님한테 공부하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취미가 공부였다-_- 놀 때는 꼭 숙제 미리 다 하고 놀았다. 한글 공부는 딱지치기하면서 끝냈고, 산수는 구슬치기하면서 익혔다. 학기 초에 교과서를 받아오면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고 음악, 체육 교과서까지 다 읽었다. 그냥 책 읽는 게 좋아서다. 당시에는 책이 굉장히 부족했다. 읽을거리가 없었다. 그래도 인드라는 행복한 마지막 세대였다. 하루 종일 바깥에서 놀다가 해질녘이면 밥 먹어라, 하면 그때 들어와서 밥 먹었으니까. 티브이가 집에 없어서 저녁에 동네 만화방 가서 10원인가 돈 내고 동네 친구들과 함께 봤던 기억이 난다. 요괴인간 베로, 황금박쥐 등등. 기억나는 만화는 임창의 땡이 시리즈... 당시 인기가 해리 포터 저리가라였다. 할 수만 있다면 아이들에게 인드라가 즐기던 어린 시절을 선사하고프다. 다방구, 오징어, 삼팔선, 총싸움, 자치기, 비석치기 등등... 지금 아이들이 불쌍하다.

            

부르스:

우선 제가 올린 의문에 대해... 잊지 않으시고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아옌데에 대한 질문은... 남미 정세를 설명하신 아래쪽에서 해답을 찾았으며... 칠레뿐 아니라 남미 전반의 정세에 대한 관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든든한 마음입니다. 월드리포트를 읽을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한편의 잘 만들어진 시리즈 영화" 란 느낌이 정말 강합니다. 일반영화보다 상영시간은 훨씬 길지만...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시작부터 끝까지 전개하시는 역량에 감탄을 넘어 질투를 느낄 정도랍니다... 연금술사님이 언급하신 "사실 질문답변형식은 예전부터 많이 써오던 방식 아니겠습니까? " 이 부분을 본다면 그분도 약간은 질투심의 노예가 되지 않으셨나하는 느낌입니다. 똑같은 재료로 만들더라도... 그것이 어떤 훌륭한 요리가 되느냐 안 되느냐....의 상식을 간과하신 듯하고요. 글이란 것도 지성도 지성이지만... 감각적인 감성이 없다면.... 식상함의 함정에 금방 빠질 것같습니다. 어딜 감히 ㅎㅎ 맥주에관해 대단한 식견을 가진 친구가.... 최고의 맥주로 극찬하던 "체코맥주" 를 인드라님이 언급하시니....놀랍습니다... 인드라 ="주드라" "인비어천가"---- 탈세속의 길을 준비하던 저를 다시 세속으로 끌어들이는데 결정적인 원흉(?)역할을 한 국제유태자본론... 월드리포트 100회의 고지를 향하여! 블로그 시절 인드라를 칭송하는 아우에게... 첨엔 단호하게.... 서서히 넌지시.... 까대는 저에게... 문득 "형! 인드라를 "질투" 하는구나... 하였고..... "이번 월드리포트 나오기 전"... 블로그만 주로 보는 제 동생이 "형! 요즘 완전 인비어천가 부르네..."......................... 제 동생의 감각도 보통 아닌 것같습니다/ㅎㅎ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 레인맨적 글쓰기로 명성이 자자한 나토군사령관님 글을 한꺼번에 연결해놓으시니.... 무슨 암호문같습니다.... 호감 가는 록커 "강산에" 의 어떤 노래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그것을 풀어 읽으시고.... 답을 해주시는 걸 목도하니.... 숙연해집니다.... 에디슨의 유명한 말이 생각나더군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 한 가지 섭한 것은 ㅎㅎ............트랙세븐님과 저의 글이 대비되는 부분에선... 매너맨으로 소문자자한 제가 .....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망나니 같은 이미지로...........문답이 새롭게 "연출"되었다는 것입니다.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요? 억울하옵나이다......통촉하시옵소서..ㅋㅋ 사진과 음악이 결합되어 갈수록 화려함을 더해가는 "인드라 월드리포트여 ! 영광 있으라 ! "

   

INDRA:

글 감사드린다. 죄송하다. 트랙세븐님과 부르스님 글을 엮은 것은 논의가 된 이들끼리 묶는다는 인드라 편집 방식 때문이다. 해서, 부르스님의 비판을 수용하여 이번 리포트부터는 일부분 분리를 시도하고 있다. 인비어천가를 부르는 부르스님 말씀에 늘 주의하고 있다. 착한마녀님마저 우려하고 있는 부르스님 수행법은 독특한 면이 있으신 듯하다. 극단의 긍정 미학을 실험하고 계신 듯싶다.

   

체코 맥주에 대한 품평을 논할 수준이 아니다. 다만, 인드라 입맛으로 맥주는 체코가 최고고, 그 다음이 독일이지 않나 싶은 게다. 배낭여행 때 각지에서 저녁 마다 꼭 맥주를 먹다보니 저절로 나오게 된 것일 뿐이다. 유럽은 물이 귀하다. 식사 대신 태국산 참치 캔에 체코 맥주 한 잔, 한국에 가져온 고추장과 멸치 등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고작 그것 먹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니 살이 저절로 빠져서 그때가 인드라 최적 몸매였는데... 서양 아가씨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가령 핀란드 아가씨가 실수로 인드라 알몸 보고 굉장히 좋아했다. 지금은...? 보는 게 죄악일 뿐. http://blog.naver.com/miavenus/60010137672

   

다른 이들은 나토군사령관님 글을 어렵다고 여길지 몰라도 인드라는 별로 어렵지 않다. 인드라는 현대인이 국제유태자본 때문에 예외 없이 최소한 하나 이상의 히스테릭한 면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때 특정한 히스테리끼리는 서로 당기는 자력을 발휘하는 반면 또 다른 히스테리끼리는 밀치는 자력을 보여준다고 본다. 나토군사령관님이나 부르스님과 인드라는 서로 당기는 것이라면 나토군사령관님과 부르스님은 서로 밀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밀어낸다 해서 싫다 이런 것이 아니다. 싫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모르게 멀리 하게 되는 글쓰기가 있다.

   

부르스님을 비롯한 의견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이다. 인드라가 님들의 질문을 받아서 열심히 쓰고 있다. 근래 다소 힘이 드는 편이다. 하지만 행복한 고민이다. 생각을 못 해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대취해서, 혹은 타이핑을 하는 것이 지겨워서 못 쓸 때가 많다. 생각은 미리 해두기 때문에 앉으면 쑥쑥 써진다.

산들바람:

인드라님 질문이 있는데 중간에 젊은 연인의 사진이 혹시 젊은 날의 인드라님과 나타샤? 와이프님 지칭하는 표현이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나타샤?? 인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진 속의 여성은 나타샤가 아니다^^! 크리스티나이다. 왼손잡이인데, 대화하면서 상대의 모습을 스케치하는 습관이 있다.

늘가까이:

아......감사합니다. 왕 뜬금없지만....사진 중에 "스머프랑" "마녀배달부 키키"가 있네요... 블로그 중에 로스트룸 리뷰를 해놓으신 것 봤는데.. 그것도 당췌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는 어느 정도 다 본 편이라서... "천공의 성 라퓨타"도 다시 한 번 봤는데요.. 스머프랑. 라퓨타.. 인드라님이 높게 평가하시던데... 스머프는 어느 님이 "공산주의" 관련해서 한번 하신 것 같고, 라퓨타에 대해서도 리뷰 한번 시간되시거나 심심할 때 한번 부탁을 드릴께요.... 맥주 한5000천 드시고 쓰셔도 되욧!!!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077660

글 감사드린다.

Felmel:

개인적으로 지브리의 최고작은 귀를 기울이면이라고 생각합니다(허나, 콘도가 살아있었어도 지브리는 하향세였을 듯싶습니다). 왜 그것이 제게 베스트였는지 몰랐는데 인드라님 글을 보니 알게 된 것은 미야자끼 하야오의 미완성된 갈등 없는 세계 이후를 가장 잘 대변해주는 작품이 그것이었습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부터 계속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여 그 이후 작품은 안 봤습니다만). 그러나 미야자끼는 그것을 그려낼 줄 모르기에 콘도가 나선 것이 아닐까요? 내가 작가가 된다면 저런 작품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절망하게 되는 것은 내 안의 리얼리스트를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무진기행을 넘어서지 못해온 삶입니다. 단, 그것을 넘었을 때 귀를 기울이면 식의 유토피아를 기대한 자신의 어리석음은 알겠습니다. 저는 아직 국제유태자본을 만나지 않았습니다만, 여기서의 경험이 제 내부의 많은 것들을 깨워주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 것인지 언젠가 알고 싶습니다. 아아~~ 시즈크가 치마가 짧아도 안심이 되는 시기에서 치마가 짧아서 보기 좋은 시절로 자랐기 때문인 듯! 흠흠 아아 마이크테스트 하나 둘 셋 또오상가 노고시타 아쯔이 오모이~ 까와상가 구레타 아노마나자시~ 자~ 애브리바디~ 컨츄리로드~ 테잌미 홈~ 투 더 플레이쓰~

   

INDRA:

글 감사드린다. 귀를 기울이면의 그 장면을 인드라 역시 좋아하는 편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팬들이 대체로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서부터 좌절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만년학생: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슈인 출신이었군요 ㅡㅡ;;;;; 지금껏 도쿄대 출신으로 알고있었다능 ;;;

   

INDRA:

글 감사드린다. 가쿠슈인 출신.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물론 도쿄대 출신 역시 의미있는...

                         

마이웨이:

폭넓은 분석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배울 점이 있었다니 다행이다.

                 

    

수급의 흐름:

아 큰 마음먹고 글을 쓰러 들어왔다가 글만 읽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읽어온 인드라리포트 중에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숨 한번 안 쉬고 읽어버렸네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제일 재미있었다니 다행이다. 생각보다 문화 부문에 관심이 덜 한 것같다. 님은 소수파인 듯싶다. 대다수 분들은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별빛달빛:

http://hajime0901.egloos.com/501697

最後にひとつだけ言っておくとすると、例の宮崎の「手塚治虫に 神の手…」は、本に受け取らない方が良いと思う。たとえば、 「ある街角の物語」を批判するのに、ピアニストをバレリナと 取り違えていたりすることからもわかるように、いくらでもビデオで 見直せたはずなのに曖昧な記憶で吐き捨ててしまっている。 あの時点では宮崎はとにかく手塚を貶すことが最重要課題で、妥性を吟味した上での批評批判ではなかったのだと思う。まぁ宮崎にとっては手塚治虫がそれくらいやっかいな存在 だったってことなんだろうね。

번역 : 마지막에 하나만 얘기해두면, 예의 미야자끼의 <데즈카 오사무에게 신의 손...>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예를 들면 <어느 길거리의 이야기>를 비판할 때, 피아니스트를 발레리나로 착각하는 것들로부터 알 수 있듯이 얼마든지 비디오에서 고칠 수 있었음에도 애매한 기억으로 토해내 버렸다. 저 시점에서는 미야자끼는 어쨌든 데즈카를 헐뜯는 것이 최중요과제로, 타당성을 음미한 상태에서의 비평, 비판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뭐... 미야자끼로서는 데즈카 오사무가 그 정도로 성가신 존재였던 것일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든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이 있기 마련이고, 그에 따른 사소한 갈등이 있는 법이다. 해서, 후학들은 그 갈등을 오히려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 문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질투심이 웃고 넘어가기에는 다소 지나치다는 점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도가 넘친 비판에는 자신이 데즈카 오사무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이 내재하고 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별빛달빛:

"2. 첱공의 성, 라퓨타를 만들기까지의 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는 누구? http://haanel01.tistory.com/348 "

인드라님 오타가 있네요. 첱공의 성^^; 그리고 저 링크가 외국에 있어서 그런지 본문이 안 나오네요. 옆에 메뉴는 나오는데 본문이 그냥 하얗게 표시되는데 다른 분도 그러시는지 어떤지 모르겠어요.

   

INDRA:

수정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 부탁드린다. 인드라는 링크 글이 잘 읽혀지는데 여전히 안 읽히고 있는지 궁금하다.

별빛달빛: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헥헥...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내용. 저도 영화광이어서 다루어주신 영화는 거의 보았습니다. 제가 감정이 좀 많아서 저런 것을 보면 어김없이 웁니다. 작가야 여러 가지 담아서 얘기하지만 저는 또 다른 마음에 웁니다. 큰 나무는 아무래도 지구를 말하는 듯합니다. 그의 전후 작품들에서도 지구가 꼭 등장합니다. 일본사람들이 한국인들보다 지구 지구 더 많이 얘기하는데 미야자끼의 영향도 없지 않으리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그조차 짜여진 각본일 수 있으나 저는 그 너머를 또 봅니다. 네 감사합니다...아 제가 좀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하이하바와 인더스트리아 말씀에 감동했습니다. 뭐 어렴풋이 그런 식으로 이해하였습니다만 인드라님 설명을 듣고 보니 좀 더 확연해진 느낌입니다. 하이하바와 인더스트리아가 있는 위에, 그리고 라퓨타 자체가 하나의 큰 지구를 그려내는 의미를 담아내지 않았을까 혼자 추측해봅니다. 마지막에 남겨주신 주제가 글 중처럼 아버지와 어머니...그 무한한 사랑을 거슬러 오르면 만나는 지구... 그대를 보호하는 지구... 인드라님께서 분석해주신 그러한 관점 외에 그의 작품들에서 풍겨져 나오는 일련의 이러한 분위기가 흥행에 한몫하지 않았나, 매니아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조금 생각해봅니다.

   

http://youtube.com/watch?v=2-o1bOxfXME

이게 원본입니다. 좀 더 화질이 좋은 것들은 지브리의 요청으로 다 삭제되고 약간 화질 좋지 않은 게 유투브에 남아 있어서 처음에는 이걸 올리려 했다는 말입니다. 라이브를 올릴 생각이 아니었어요. 애니 주제가니까 라이브말고 애니가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인터넷 임시 저장파일을 보니 flv화일입니다. 네이버는 이게 지원이 안 되요. 그래서 show프로그램으로 flv를 avi로 바꾸려는데 이 flv화일은 지원이 안 된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저 라이브로 올린 겁니다. 더 강력한 변환 프로그램을 찾아야 하나요. 일단 그러면 유투브 링크로 동영상을 바꾸겠습니다. 애니 링크로 바꾸었습니다.

http://blog.naver.com/kkk707/70046275864

      

Felmel:

ㅋㅋ 좋습니다. 역시 애니는 애니에서 봐야죠. 모노노케 히메 가사도 생각나네요. "잘 다듬어진 창 끝의 아름다움. 그 창 끝을 닮은 너의 옆 얼굴"

   

INDRA:

Felmel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별빛달빛님과 인드라가 비슷한 점이 있다. 인드라도 영화보고 잘 운다.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멜로 영화다. 총각 시절에는 영화평론가이기도 했지만 습관이 되어서 대부분 혼자 영화관을 가서 영화를 보았다. 별빛달빛님 해석이라면 큰 나무는 가이아 비슷한 존재가 되겠다. 해서, 그 나무를 종교적인 의미로 볼 수 있다. 왜 동네마다 있을 법한 마을 수호신 나무 그런 게다. 일본식으로 표현하면 신사라고 해야 하나? 생명의 나무는 마을 수호신 토테미즘 신화에서 비롯된 것이고...

다만, 인드라 소견으로는 앙코르와트 사원을 뒤덮은 숲 이미지다.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에는 폐허 분위기가 자주 연출된다. 이집트 피라미드와 미이라. 이런 분위기인 게다. 다카하타 이사오가 태양의 신 호루스를 만든 것을 고려한다. 이런 야리꾸리한 분위기를 내주어야 인기가 있는 게다.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에서도 거품경제로 망한 테마파크를 보여주지 않던가. 한때 누구도 부럽지 않던 일본 경제. 그러나 지금은 곱게 망해가는 일본 경제. 황금시대를 로마제국처럼 그리는 그 정서. 미국 영화에서는 서부시대, 1920년대, 1950년대를 묘사하는 영화들에서 이런 경향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별빛달빛님이 정성스레 이야기해주셨다.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인드라가 발견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숲과 나무의 이미지는 일본 신화와 맞닿아 있다. 일본 신화의 신은 매우 공격적이며, 공포감을 선사한다. 한국의 단군처럼 홍익인간 외치는 그런 평화적이고 문명적인 신이 아니다. 나약한 인간을 포로로 잡아서 꿀꺽 삼켜버리는 신인 게다.

사비트르:

어릴 적 미래소년 코난이 참 재미있었다는 기억만 나네요. 한참.. 많이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이제 40이 다 되가는데, 머리에 든 건 없고. 제가 별빛님 말씀처럼 물질계와 정신계 중간자라 하셨지만. 아직 정신계에 발도 들여 보지 않은, 무식자입니다.. 히히... 조금씩 주식하듯 입질을 해야죠.. 100주씩.. 하지만 늘 손절은 염두에 둔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이에게 주식 가르치면서 만화 한 편씩도 병행하면 이성과 감성 모두를 함양시킬 수 있을 것이다^^!

      

착한마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세계에 대한 한편의 논문 같군요. 그의 작품은 1990년에 바람의 나라 나우시카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그때 넘 감동을 받아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태에서도 6번이나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작품이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은 의외이군요. 아마 너무 빨랐지 않았나 쉽네요... 그래도 그의 작품은 다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제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아는 여성분들 중 착한마녀님과 같은 지식 편력을 갖춘 분이 몇 분이나 될까 생각해 본다. 인드라 이웃 분들 중에 열손가락 이내가 될 듯싶다. 어머니가 박식하니 아이들이 모두 똑똑할 것이 틀림없다. 대체로 어머니 쪽이 똑똑해야 자식도 머리가 좋은 편이다. 아버지 쪽 지능과는 별 상관이 없다. 해서, 유대인 아해들도 모계를 중시했나? 하여, 이 글을 읽는 총각들에게 머리 좋은 여자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 다 좋으면 좋겠지만, 하늘의 별따기이이니 확률적으로 현실적인 지점을 고려해야 한다. 얼굴과 몸매는 한순간이다. 남는 것은 지능이다. 여자가 머리 좋으면 남자가 실직해도 머리 좋은 여성이 먹여살려주신다^^!

              

소프트리:

저는 공각기동대(티비판)1기, 2기 지팡구, 은하영웅전설 재밌게 보았습니다. 물론 코난~ 최고였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각기동대야 말할 나위가 없다. 은하영웅전설은 인드라도 재미있게 봤는데... 지팡구는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인드라는 밀리터리 애니메이션에는...

             

늘가까이: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며칠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인드라님... 거듭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잘 다녀오시길.

             

코흐:

인드라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미야자키 하야오 팬이었는데 글을 읽고 나니 좀 그렇네요. 어떻게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단편적인 것만 본 것 같네요. 인드라님 글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본래 분석이란 것이 답답한 면이 있다. 그저 비틀즈 음악 좋아하듯이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도 좋아하면 될 뿐. 국제유태자본과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그것이 인격 수련^^! 영화 애너미 앳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s)에서는 독일과의 전쟁을 벌이면서도 독일 책을 읽는 장면이 등장한다.

마드레:

^^ 오래간만이에요. 너무 바빴어요. 몸조심하시고요. 또 들릴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랜만의 안부인사 반갑다. 잘 지내시길.

               

그 자리에:

이번에는 영화, 애니, 문학 평론을 해 주셨네요. 암튼 정치보다 주제가 편안합니다. 미래소년 코난, 말괄량이 삐삐를 보니까 어릴 적 유년 시절을 다시 연상케 하네요. 삐삐를 다시 재방영 안 해주나??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괄량이 삐삐가 통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근래 아이들에게도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근래 아이들 코드는 도라에몽, 개구리중사 케로로, 유희왕, 파워레인저, 디지몬, 포켓몬스터... 삐삐하면 어른들이 볼 듯.

                         

부르스:

제게 기억나는 만화영화는 "짱가" 라는 영화뿐// 주제곡과 마지막 회가 아직도 기억납니다. 엄청난 세월이 흐른 후..... 예술적인 아우의 권유로........."미야자끼 하야오" 란 이름과 영화이름을 접해보았고...... 만화영화(성인음란만화영화제외)란 것이 애들만 보는 것이 아니구나... 정도의 느낌을 가졌으며... 군 입대 직전.... 만화도 고우영이란 걸출한 인물로 인해..... 애들만 보는 것이 아니구나...를 알았고. 금년 들어....인드라님이 극찬하신 고우영의 "삼국지"10권을 처음으로 다 보았음... 도서관에서/

   

INDRA:

글 감사드린다. 고우영 삼국지 잘 그리고 잘 썼다. 유비 묘사는 탁월하다.

                                     

몬스:

잘 읽었습니다. 데즈카 오사무는 위대한 감독이지만 저희 영상예술전공 관련에서는 악질적인 애니메이션계의 저임금 고노동을 유착시킨 인물로도 보고 있답니다. 애니메이터들을 저임금 노동직으로 고용한 대표적인 케이스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마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 측에서 유포시키는 이데올로기이다,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의 입장이다. 아버지가 일왕을 위해 충성했고, 그 자신도 학습원 출신이라는 핸디캡, 근래 국제유태자본에 협조하는 극우적인 미야자키 하야오를 부각시키려면 다른 이를 깎아내려야 하지 않나 싶다. 임금체계가 특정한 인물에 의해 좌우된다고 믿는 것은 사회에 나오면 다 거짓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임금 체계가 포함된 오늘날 일본 애니메이션 시스템이 유지되지 않았다면 오늘날 재패니메이션이 존재하였겠는가로 질문해야 한다. 미국 이외에 유일하게 애니메이션이 대중화한 나라가 일본이다. 요인은 무엇이겠는가. 일본이나 한국 산업이 대부분 그렇지만 수익을 보고 하는 사업들이 아니다. 손익분기점만 맞으면 되는 것이 그간 한국, 일본 사업자들의 관행이다. 신자유주의 이전 박정권 시절에는 수익률 제로여도 일자리 창출하고 매출 실적이 있으면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해주었다. 이런 자금으로 사업을 했다. 건축업 같은 데서야 하늘에서 돈다발이 떨어지는 것이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적자만 안 보면 되는 그런 시대를 살았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강조하지만, 국가에서 자금 지원을 전면적으로 해주지 않는 이상 미국 이외에서 대형 애니메이션 작품이 나오기는 매우 힘들다. 오타쿠 비주류면 한마디 할 수는 있겠지만, 한 번도 주류를 벗어난 적이 없는 미야자키 하야오 정도되는 인물이 비판하는 것은 도를 넘는 행위가 분명하다. 미야지카 하야오도 포함된 일본 애니메이션 시스템의 근본적인 한계로 보아야 한다.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다. 데즈카 오사무가 록펠러도 아닌데 그가 시장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은 넌센스에 불과하다.

                

ForeverYoung:

요즘 알라딘이나 Yes24에서 에니메이션 저렴하게 판매하던데요.. 저도 하나 구입했슴당...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해적왕 원피스가.... 세계정부니 해군이니 오로성이니... 원피스는 안보시나 보네요... 저는 400편까지 받았나? 하드 여기저기 굴러다녀서 정리가 안 되네요.... 암튼 잘 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애니메이션도 세대차이가 있는 듯싶다^^! 삼십줄까지는 열심히 봤는데 그 이후는 젊었을 때 좋아하던 감독 위주로만 본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이들 극성에 할 수 없이 가끔 본다는... 저 원피스는 가끔 보았을 뿐이다. 감동은 쉽지 않다는... 그조차도 작년 여름 이후 국제유태자본론에 집중하면서 거의 보지 못하고 있다.

               

응이:

반딧불의 묘, 친구가 그걸 보고 눈물을 질질 흘렸다고 해서 보았었는데, 대동아공영을 그리워하는 군국주의의 망령으로 읽히던데요. 그 오빠가 산에서 동생이랑 헐벗음에 맛이 간 상태에서 환각 증세를 보일 때 말이죠. 아버지가 해군장교, 출항하는 날 나팔불어대는,, 그것을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말입니다.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더더더 많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반딧불의 묘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 '태양의 제국'도 마찬가지다. 이와 비슷한 영화가 장 자끄 아노의 영화 '연인(L amant)'이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적 작품이 선호하는 풍경을 남한에서 구현한다면 다음과 같다. 친일파 김대중은 해방 직후에 일본인 회사를 인수하여 부자가 되어 매우 잘 산다. 예서, 프랑스 귀족 딸로 태어나 베트남에 살다 일본인의 포로가 된 여성이 있다. 그녀는 미색이 뛰어나 조선총독부 총독의 첩으로 왔다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프랑스 여인이다. 이 여인이 친일파 김대중을 사랑하게 되어 애를 밴다. 그러나 친일파 김대중은 이 여인을 한갓 성노리개로만 여기고 그녀를 가지고 놀다 버리고, 갓난아기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버려진 여인은 목포 사창가에서 그래도 못 잊어 대통령이 된 친일파 김대중을 노래하며 말년을 보낸다. 그러나 이마저도 출세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 가만 두지 않는 악독한 친일파 김대중은 사람을 보내 자살하게 만든다. 프랑스 여인은 비참하게 죽어간다. 친일어용언론은 친일파 김대중 권력을 두려워하여 언론 보도를 금한다. 대신 친일어용언론은 프랑스 측과의 문화재 반환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에 항의하는 촛불시위만을 보도하고 있다. 이런 스토리가 포스트모더니즘적 작품 스토리이다. 

                     

응이:

레지던트이블3같은 영화는 인간제어기술도 보이구요, 대체로 언데드에 관한 영화는 인간 = 우매하고 본능에 충실한 괴물. 보는 이로 하여금 인간이 원래 저런 모습이다. 좀비 아닌 우리 사는 사람들은 아니 그러한가? 생각이 들 때가 간혹 있는데, 이것은 매우 오만한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못하게 하고, 단절된 인간관계, 혁명가로서는 동지를 규합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하고, 영화 내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제시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혹시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간접체험을 하게 하는 듯하여 의식이 공격을 받는 듯 불편한데, 좀비영화에 대한 인드라님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좀비영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둠스데이이고, 그 이전은 새벽의 저주와 패컬티, 황혼에서 새벽까지이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

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1640068

   

http://blog.naver.com/mild_rain?Redirect=Log&logNo=70042150081

   

http://blog.daum.net/philnam2/8898096

   

http://blog.naver.com/skawnsdlrk?Redirect=Log&logNo=40066170109

   

물론 1960년대에 나온 반문화적 산물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을 떠올릴 수 있다. 영화들을 보면 알겠지만, B급 영화로서 컬트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기에 영화팬들의 찬사를 받기 마련이다. 오덕후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살인, 섹스 등 금기시된 장면들을 연속해서 보여줘도 될 만큼 좀비영화의 장르적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멈추지 않고 마약, 외계인, 청춘 학원물적인 요소까지 가미시키니 청소년이라면 누가 중독되지 않을 수 있으랴.

   

좀비 영화의 특징은 일단 물리면 적이 된다. 적이 된 좀비는 물불 안 가린다. 자기 자랑만 하거나 잘 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좀비가 된다. 그런데 근래 영화에 들어서면서 점차 좀비 영화는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실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인류에게 선사한다. 둠스데이가 그렇다. 멀쩡한 사람들이 병원균에 감염되어 좀비가 되는 게다. 선악의 구별이 없다. 일정 지역 사람들 전부가 좀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좀비는 적이 될 뿐이다. 그들은 오직 파괴 본능만이 있다.

   

묻는다. 왜 공포영화를 보는가? 왜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공포를 느끼려고 놀이동산의 유령의 집에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1408

http://blueduck.egloos.com/4119787

   

일탈이다. 원시에의 충동이다. 아직 인간은 원시인적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간 두뇌 내부에는 파충류가 숨을 쉬고 있다. 약간의 놀람과 공포는 파충류 감성을 환기시킨다. 인간의 오래된 습관과 만나 굉장히 익숙한 느낌을 주어 심신을 역설적으로 편안하게 만든다. "휴, 놀랐잖아, 이것은 영화에 불과하구나, 안심이다." 인간이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 이유는 공포 체험 때문이 아니라 공포 체험 직후 찾아오는 안도감을 맛보기 위함인 게다. 이는 생존본능으로 연결된다.

   

"나란 존재는 수억 마리의 정자간의 혈투 속에서 살아남았고, 지금까지 죽지 않고 버텨왔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 (비록 백수일지라도...? 응?) 해서, 이는 사람들이 고대사 탐구에서 희열을 느끼는 동일시하는 감정과 유사할 수 있다."

   

안전하게 모험을 즐기기. 그러나 알고 보면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자기 자신을 위안하고 감수성을 훈련하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일종의 전쟁연습이다. 어두운 영화관 안에서 혼자 속으로 나만은 아직 좀비가 아니야, 라고 여기는... 이때 촛불이 켜진다^^! 돼지 독감 치료제 먹고 좀비 출동??? 

              

leon1108:

무쇠로 만든 휴대폰을 들고 있는 느낌이랄까, 적당한 수위로 생각하고 들어왔다면(인드라 월드 리포트) 나와 같은 당황을 겪었을 것이다. 아직은 막 전학 온 학생으로 분위기 파악 중입니다. 그저 전공 외에 교양과목 정도로 생각하고 왔다가 발목 잡혀 근 2주째 틈나는 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깊은 지식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어떤 인물인가요? '신'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전까진 그저 상상력이 대단한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국제유태자본론을 대입해보니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몸조심 하세요.. (너무 위험해 보여서.. )

INDRA:

글 감사드린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 작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고향인 프랑스에서는 별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소설이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오자 한국 독자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게 되었다. 해외에서 유명세를 얻고 금의환향을 하는 김기덕처럼 그제야 프랑스에서도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프랑스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진 것 같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인드라가 배낭여행 갔을 때 프랑스의 아시아 문화 관심은 오직 일본뿐이었다. 전임 대통령 자크 시라크도 일본통임을 자랑하고 다닐 정도다. 또 다른 예 중 하나가 아멜리 노통이다. 그녀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소설을 쓰기 위해 다시 일본에 가서 일본어를 배우는 일본통이다.

   

한국의 일부 오덕후들이 유럽, 혹은 프랑스 작품 고작 몇 편을 보고 "나는 수준 낮아서 한국, 일본 작품 안 본다"며 똥오줌 못 가릴 때, 대다수 프랑스 청소년들은 어린 시절부터 재패니메이션의 신도가 되어 일본 찬양 불신 한국 노선으로 갔던 게다^^! 그러던 중 안 그래도 나날이 세계의 프랑스어 영향력이 줄어든다고 프랑스인이 걱정하던 차에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서 프랑스 무명의 작가가 스타가 되었다?

   

인드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개미서부터 아버지들의 아버지까지는 잘 읽은 듯싶다. 그러나 그 이후 작품에서는 상상력이 소진된 것이 아닌가 본다.  만일 그가 아닌 다른 작가였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작품을 쓰면 쓸수록 오히려 갈수록 문장이 안정되는 듯싶었다. 비록 번역으로 느끼는 것이기는 하여도. 하지만 안정된 문장이 점차 약화된 상상력을 대신하는 것이라면 문제인 게다. 세상에 문장이 괜찮은 작가는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제껏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보여준 상상력을 보여준 작가는 그의 저서 <개미>처럼 그 외에는 없었다. 그 독자성과 독특함. 그런데 한국인이 인정했다. 프랑스가 무시하고, 세계가 외면하였는데, 오직 한국 독자만 인정했던 것이다. 그 놀라운 미학을 발견한 나라, 한국. 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출신이 프랑스이지만, 피 한 방울 한국인과 섞이지 않았지만, 한국인의 정서를 고스란히 드러내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한국 작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이를 의식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작품에 팬 서비스 차원에서 늘 한국인을 출현시키는 게다^^!

            

그의 작품은 마치 움베르토 에코와 같다. 모두가 과학의 시대는 갔어, 하며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나디아 연대기에 빠져 있을 때, 흡사 19세기에서 20세기에 불던 SF문학 열정을 다시 보여준다고나 할까. 게다가 프랑스적인, 혹은 철학자 데카트르를 다시 만난 듯한 복고풍으로 개미판 푸코의 추, 개미판 장미의 이름을 쓰는데 한국인이 뜻밖에도 열광하는 것이다. 대체 왜 한국인은 개미에 열광한 것일까. 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자 중 33%는 한국 사람인 것일까. 왜 한국인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세익스피어, 톨스토이, 헤세와 같은 대작가들과 같은 반열로서 보는 것일까.

   

해서, 문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아니라 한국인인 게다. 대체 왜? 얼리어답터인 게다. 한국인은 누구도 쓰지 않은 것을 먼저 쓴다는 데에 목숨을 거는 족속인 게다. 그것이 좋든, 싫든,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새것이고, 누구도 먼저 사용하지 않은 것이면 일단 산다는 게다. 그뿐이랴. 먼저 썼기 때문에 그는 한국에서 순식간에 교주가 된다.

   

한국에서 유일한 미학은 단 하나, 새것이다. 새것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들었다. 세계 어느 작가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처럼 글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작품 신을 발표했는데, 세계 어느 작가도 쓸 법한 작품을 썼다. 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제 한국인에게 찬밥신세가 될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 그의 작품 신과 국제유태자본을 연결시키려는 그의 저서가 더 시시해보여서 관련을 지을 수 없을 정도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억울하면 다시 한 번 세계 최초를 보여줘!

Westphalen: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붉은 피처럼 인드라님의 피눈물이 어린 월드리포트를 읽으면서 제 가슴이 무척이나 저려옴을 느꼈습니다. 영혼을 우주에 던진 인드라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에 마빈 토케이어(Marbin Tokeier)가 편집한 『탈무드』을 접했을 때부터 랍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랍비 같은 대학자가 되거나 그의 부인이 된다면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다는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이 생겼습니다. 체 게바라처럼 알렉산드로 조로도프스키(Alejandro Jodorowsky)에게서도 랍비의 느낌이 나는 지 제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인드라님의 덕분으로 체 게바라가 유태인이었다는 것과 영화감독 중에 알렉산드로 조로도프스키라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지한 상태에서 그분의 사진을 봤습니다. 작년에 유명을 달리하신 알렉산드르 솔제니친(Aleksandr Isayevich Solzhenitsyn)의 지적인 면과 블라디미르 다비도비치 아쉬케나지(Vladimir Davidovich Ashkenazy)의 열정을 포함해서 슬라브 특유의 민족성이 잘 조화되어 있는 얼굴이 인상적이었습니다만, 랍비의 느낌은 없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관상으로 보는 관점인지 미처 몰랐다. 관상법 잘 읽었다. 그의 영화를 1994년 엄청나게 잘린 필름인 성스러운 피(Holy Blood)로 보았다. 워낙 많이 잘려 무슨 내용인지조차 파악이 불가능했지만 그래도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그자리에:

"나는 인드라님에게 오늘 꼭 이렇게 부탁한다. "책을 꼭 써서 출판해 달라"고.... 그것이 15년 또는 20년 후가 되었든 책을 쓸 때 하나님과 예수가 얼마나 국유본의 흑암주관에서 벗어나게 해 주려고 노력했는지 내가 올려놓은 것과 앞으로 올릴 것을 보고 예수의 필사적 사투를 꼭 넣어주길 부탁드린다. 20년이 지난 후 결국을 보고 나서 내 말이 사실일 때 올려 달라, 사실이 아니면 올리지 마라. 그 15,20년 동안에 이 세상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오묘하게 일어난 사건들을 꼭 금융과 학식의 눈으로만 보지 않는 식견과 타고난 영감을 발휘하시길 빈다." 결국 로마는 망한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145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자리에님의 소명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축하드린다. 가는 길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말씀하신 바를 분명하게 기억할 것이다.

                    

별빛달빛:

"뽀그리에게 기사 던진다. 뭐, 느끼는 것 없니? 뽀글^^!" 이 부분에서 터졌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뽀쏙

                         

                    

응이:

리포트 작성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끼발가락은 어쩌다 그러셨나요. 괜찮으셔요?? 사람 몸이 얼마나 정교한지 하다못해 손가락을 살짝만 비어도 많이 불편하지요. 개념이란 직관에 대한 반성이 무한하게 전개되는 과정 그 자체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공부할 것 천지이고 오늘 내일 생각 달라지니, 볼만한 글쓰기가 쪼꼬렛 먹고 똥누기보다 어렵다? 제가 지금 1700페이지짜리 미국사를 보고 있는데, 월드리포트를 보고 든 생각은 그냥 이 책 집어던져야 되나? 이구요. 일단 이 책 다보고 영국사를 중심으로 유럽 역사를 읽은 후에 국제정치에 관한 책을 읽고, 월드리포트를 참고문헌 삼으며 종교, 문화사를 한 번 공부해보고, 조합을 하면서 최신뉴스와 학자들의 논쟁구도를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좋은 소식 있을 듯합니다. 한 가지 고민은 독서를 비판적으로 하려니 굉장히 피곤하고, 또 돈도 아깝다는 것이네요. 연방파 공화파 민주당 공화당에 대한설명과 대략적인 큰 흐름 염두에 두고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징크스 중에 새끼발가락을 다칠 때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한 일주일 동안 약간 절뚝거렸지만, 따로 치료도 하지 않고 버티니까 그냥 아물었다.

   

책은 던지지 않고 보는 것이 좋다. 다만,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치가 없다 여겨지면 당장은 억지로 읽지 않는 것이 좋다. 관심이 있을 때 읽어야 효과가 있다. 무엇이든 흥미가 없다면 일단 넘어가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지금 여기서' 절실한 공부를 해야 한다. 각자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 공부 방식을 잠깐 소개한다. 마음에 들면 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하지 말기를.

   

금융자본이면 금융자본, 유대인이면 유대인, 미국사이면 미국사 등 대상을 긍정적으로 설명한 것을 우선 읽는 것이 좋다. 역사책도 정사를 먼저 접하는 것이 좋듯. 다시 말해, 어떤 이론도 정론부터 익히는 습관을 몸에 길러야 한다. 동시에 정론에 대해 비판할 것이 많다면 그럴수록 오히려 좋은 현상이다. 다른 이들은 읽어도 무엇이 문제인지도 자각을 못하는 반면 그만큼 문제의식이 많음을 의미하니까. 그 다음에 돈과 시간이 있다면 특정 대상에 관해 세상에 이보다 더 혹독하게 비판적이고 부정할 수 없다고 여기는 책을 읽어보고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함이 좋다. 비판적인 문제의식이 발생하면 그 역시 의미가 있는 현상이다. 그런 후에 양자 모두에게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이 현상을 놓치지 않고 일기를 쓰듯 술술 쓴 후에 나중에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된다. 예서, 중요한 것은 각각의 작업에 너무 오래도 아니고, 너무 빠르지도 않는 시간적 격차를 두어야 한다. 전의 내용을 잊지 않을 정도 시간 뒤에 다음 단계를 진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잘 이해되지 않으면 억지로 이해하려하지 말고 자신의 무의식에 남겨둔 채 넘어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시험으로 이야기하면 열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잘 모르는 문제가 1번, 혹은 2번에 나왔다고 당황하지 말고, 3번으로 넘어가서 아는 문제부터 풀면 된다는 이야기다.

                     

나마스테:

"유행에 뒤처지지 않을 만큼 세련되면서도 모든 이의 마음에서 한번쯤 울림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참신한 운동 방식을 끝없이 시도함이 옳다. 그러나 이제 페타 방식은 아니다."-인드라

늘 고민하던 문제를 짚어준 인드라님의 혜안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같은 채식과 동물보호 구호를 외치는 페타의 실체에 대해서는 깊이 들여다보지 않은 저의 관점을 새롭게 교정해준 인드라님의 참신하고 날카로운 지적에 공감합니다. 비주얼이 가미되니 더욱 새롭고,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반복되는 만트라가 음악처럼 퍼져 읽는 재미가 더합니다. 늘 그렇듯이 만변하는 상황에 불변의 의지로 나아가는 인드라님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옴 샨티()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님의 보내주신 후의에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그저 남들보다 약간 비위가 약해 발생한 일일 뿐이다. 별 것 아닌 데에 깊이 감사하니 인드라가 고마울 뿐이다. 기여가 조금이라도 되었다니 다행이다.

   

네오네오:"조류독감 나오더니 이제는 돼지독감 나옵니다........ 해서 순간 떠오른 게 생선독감이었습니다.. 육해공.. 하나씩 터뜨린다는 조크였죠.... 국제유태자본은 유머를 즐긴다고 인드라님이 그렇셨자나요.. 그런데 생선독감은 쫌 아니다 싶습니다... 생선에서 독감 나온다는 게 좀 그런데 뭐 생각나시는 좋은 독감종류 없으신가요? 개독감... 소독감... 이것도 이상한데..." 다음 독감 설문조사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지구촌 SI 비상] 지금 멕시코 경제는…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904/e2009042817150569760.htm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방식의 채식주의 운동으로 보인다^^! 백신으로 돈도 벌고, 돈육 가격 올리고, 채식도 하고~! 게다가 멕시코 경제도 스트레스 테스트하고! 일타 사피?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제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시민이 깨어 있어야 한다. 각성해야 한다. 친일어용언론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거중지행: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국유본 글도 너무나 유익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요며칠 카멜롯프로젝트 글들을 번역해서 올려주시는 '윤민'님의 블로그 내용들에 심히 감명을 받지 않을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카멜롯프로젝트에서 일깨워주고 있는 과학적인 사실들이 국유본 내에서도 한번쯤 논의가 되봄직하다는 기대 하에 쪽지를 던져봅니다. 까페 내에서도 어느 분이 링크를 달아주셨더만요.. 참고 : 1. 카멜롯 프로젝트 2. 윤민님 블로그

 http://www.projectcamelot.org/    http://blog.naver.com/krysialove/

   

INDRA:

글 감사드린다. 귀한 글 진심으로 고맙다. 카멜롯프로젝트란 50~60년대 국제유태자본 인력이 총동원이 되어 남미를 대상으로 실험한 문명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알려져 있다. 칠레가 첫 대상이었고, 그 첫 실험이 피노체트 정권. 서양식 무안단물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앞으로 유념해서 지켜볼 것이다. 제약업계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다만 인드라는 에이즈 음모론처럼 의약분야에서의 음모론에 대해서는 신중한 편이다. 에이즈 음모론에 대해서도 논리가 빈약하다고 보아 약간 거리를 두기도 한다. 이러한 논의가 혹 전기자동차를 누가 죽였나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전기자동차에 관한 노이즈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인드라가 예상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이 오려면 탄소세와 함께 생명공학 혁명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이크호브:

빅터 로스차일드(이외에 데이비드 록펠러나 다른 국제유태자본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국유본 내의 대표적 문제적 인간인)을 생각하면 할수록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VR이 천재적 사이코패스인 것이 우선 천성이 그렇고 빅터의 아비인 찰스의 자살로 그 기질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런 기질과 천재적 능력으로 다른 사이코패스들이 세상을 쟁취하려 할 때 '그치? 너도 권력, 부 원하지?' 하면서 세상을 조롱하듯이 두 번 세번 역의 역으로 속이고 살아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빅터의 막내 아들인 암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군요. 그리고 알튀세나 들뢰즈가 자살한 것도 인드라님처럼 세상을 추론하다가 어느 정도 깨닫고 힘들어 하다가 자살한 건가요? 또 데리다가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촘스키처럼 얘기하지 않은 이유 또한 어떤 깨달음이 있어 인드라님 같은 분이 나타나길 기다린 걸까요??^^ 인생을 어찌 살지 정리가 아직 안 되네요. 저 같은 스타일이 극우나 파시즘인가요?? 쪽지 보내는 게 처음이라 두려운데 그냥 지나가는 양 한마리라 불쌍히 여기시고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질문을 주신 데에 감사를 드린다. 현재까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대체로 방향은 그렇다. 오늘날 자살하는 이들이 꽤 있다. 이들 중에는 장래 엘리트가 될 이들이 더 많을 수 있다. 자고로 자존심이 강한 이들이 상처를 입게 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자존심이 강한 만큼 잘 나갈 때는 성격이 뒷받침하지만, 힘들면 자살할 가능성이 크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로스차일드 가문은 1세의 유지를 받들어 권력 유지를 위해 근친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는 각종 기형들을 양산하게 되는 폐해가 있지만, 천재적인 인물 탄생 빈도 수도 증가하게 만든다. 록펠러 일가나 로스차일드 일가 중에 미친 자들이 많은 것이 이 때문으로 보인다. 동시에 빅터 로스차일드와 같은 천재가 탄생하는 게다. 아들이 왜 자살했을까. 빅터의 부인은 결혼 뒤 유대교로 개종했다. 그런데 빅터 로스차일드는 이혼을 했다. 그런 데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전무후무할 정도의 성격 소유자이니 아들이 오죽 힘들었겠는가.

   

테슬라와 에디슨이 이름을 날리던 19세기말에 국제유태자본은 전기통신사업을 하다  영화산업을 발견하고 헐리웃 메이저사를 대부분 장악한다. 이는 라디오, 텔레비전, 비디오, 음악, 신문, 방송 산업까지 문화산업 전반을 모두 지배하게 된다. 학계도 예외가 아니다. 예외가 없다고 할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학계를 완전히 장악했다. 뮈르달과 카네기재단을 말한 바 있다. 레비 스트로스, 노엄 촘스키는 록펠러 재단 등등... 해서, 알튀세르와 들뢰즈가 로스차일드, 록펠러 혹은 국제유태자본을 몰랐다는 것은 넌센스이다. 가령 알튀세르의 경우는 드라마틱하다.

   

"알튀세르가 회고하는 엘렌느는, 키가 작은 유태인이고, '억센 외모와 태도 속에 숨겨진 놀랄 만한 명석함과 고귀한 마음'을 가진 여자다. 그녀는 일생의 열정인 노동자계급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회주의자였다."

http://blog.naver.com/comesisle?Redirect=Log&logNo=20063808235

   

"1980년 11월 26일 알튀세르는 평생의 동지이자 아내였던 엘렌느를 정신착란 상태에서 교살하게 된다. 엘렌느는 1945년 알튀세르가 월름 고등사범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만나게 된 여인이었다. 엘렌느를 살해한 알튀세르는 후견인의 보호 하에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처지에 처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숙원사업, 즉 맑스에게 철학을 돌려주려던 자신의 평생 과업을 서둘러 완성하게 된다. "1982년 10월 3년간의 끔찍한 시련에서 벗어나 이 책을 쓴다. 그 시련을 누가 헤아리랴. 아마 어느 날 그 이야기를 쓰게 될 것이다. 만약 그 이야기가 다른 것들을 밝힐 수 있고 그 상황과 내가 겪은 것(정신치료 따위)에 대해 밝힐 수 있기만 하다면. 1980년 11월 나는 정신적 혼란의 격렬하고 예견할 수 없었던 위기의 와중에 내 아내를 목 졸랐기 때문이다."

http://blog.naver.com/moa1977?Redirect=Log&logNo=50037787394

   

알튀세르의 맑스 읽기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유대인 스피노자는 맑스의 직계 스승이다. 라는 관점이다. 즉, 헤겔에서 스피노자로 대체하려고 한 것이다.(들뢰즈는 헤겔 대신 니체를?) 스피노자는 파격적인 주장 탓에 당대 네덜란드 유태인 금융그룹에서 파문당한 바 있다. 이것이 알튀세르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비빌 언덕이 되었던 게다. 그러나 이는 명목적으로 소련, 동독 공식 입장에서 맑스주의를 분리시키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알튀세르의 아내 살해 동기를 국제정세와 맞물려 고려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손자병법, 육도삼략과 함께 거론되는 오자병법의 주체 오기이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비정하게 아내를 죽였던 게다. 알튀세르가 중국에 관심이 있었던 만큼 오자의 예를 참고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대 정세는 어떠한가.

   

당대 정세는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유대인 랍비가 될 수 없던 인물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넘어가던 시기였다. 문제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그나마 알튀세르같은 위인을 챙겨줄 뿐, 록펠러 성향은 알튀세르 따위에게 무관심했던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해보자. 알튀세르의 평생 숙원 사업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유대 전통에서 파문당한 스피노자처럼 살아주기를 바랐던 것이 아닐까. 그런데 그것이야 빅터 로스차일드가 힘이 있을 때나 하는 이야기일 뿐. 아주 끔찍한 상상을 해본다면 알튀세르가 극도의 정신착란 상태에서 유대인 아내를 목 졸라 죽임으로써 새로운 세계 권력인 록펠러에게 충성서약을 했다고 여긴 것이 아닐까. 역설적이게도 루이 알튀세르가 끔찍하게 싫어했던 독일인 헤겔의 인정투쟁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는 게다. 아무튼 록펠러가 국제유태자본의 황제가 된 이후로 루이 알튀세르의 국제 명성은 추락하여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가 되어버렸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자크 데리다는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남미 책임자로 요청을 받았는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중남미 등 미주는 본디 노엄 촘스키 영역인데, 이런 까닭에 노엄 촘스키가 자크 데리다한테 열등감을 느껴서 매번 시비를 건 듯싶다. 데리다가 살아 있을 때는 찍소리도 못낸 주제의 노엄 촘스키는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크 데리다가 거절해버리면 자기 꼴이 뭐가 되느냐 속으로 분통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미셀 푸코는 이란 담당으로 알려져 있고, 에드워드 사이드가 중동 담당이면 슬라보예 지젝은 동유럽 담당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아는 상당수의 학자는 국제유태자본의 정보기관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국제유태자본 핵심이 과거 런던 시티에서 오늘날 월스트리트이므로 미학 공부나 철학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월가에서 MBA 코스를 밟는 것이 지름길로 보인다^^!

   

극우, 극좌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손바닥일 뿐이다. 자신의 영혼을 국제유태자본에게 팔아 좀비 신세가 되는 길을 극복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길이 틀림없다. 해서, 이념에 좌우되지 말며, 그 실체에 귀를 기울임이 마땅하다. 삶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 운명 개척에는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해서, 젊은 날에는 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한 생활세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삶은 아름답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만년학생:

인드라님. 예전에 제가 국제유태자본이 어떻게 공인(정치인 기업가)에게 접근하고 자신들의 수족으로 만드는지 여쭈어 본 적 있었는데 기억하십니까? 그들은 어떻게 정치인과 접촉하고 어떻게 그들 뜻대로 정치인을 움직이게 만드나요. 구체적인 방식을 알고 계십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 인드라가 미처 답변을 드리지 못한 듯싶다. 가끔 술을 먹으면서 답변을 드리다가 어떤 주제에 집중한다. 그때 다른 부분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죄송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업가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다. 첫째, 대부분 이권을 매개로 한다. 모건과 록펠러의 예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지 않나 싶다. 모건은 국채 문제, 록펠러는 석유 철도 운송비 문제에서 고급 정보나 특혜를 주면 누가 마다하겠는가^^! 예외적으로 이권에 흔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각종 협박이 뒤따른다.

   

둘째, 투자은행 등 금융계 출신이다. 과거에 로스차일드 밑에서 일한 이들이 세계 금융권을 누볐다. 특히 근래에는 골드만삭스 출신들을 주목해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골드만삭스 조직문화이다. 마피아처럼 페밀리 체제라고 한다. 마피아 경영학이 뜬금없이 나와 왜인가 했더니 골드만삭스 조직문화를 보고 이해했던 기억이 난다.

   

마피아 경영학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5601

   

정치인은 여러 다양한 유형이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첫째, 청년 시절부터 일찍이 지도자로 선발되어 엘리트 코스를 밟는 경우. 블레어, 클린턴이 로즈 장학생이다. 일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도 훗날 메이지정권 주역이 될 청년들을 런던 유학시킨 바 있다. 태국 현 국왕과  조지 부시, 루즈벨트도 청년부터 관리된 인물이다.

   

둘째, 중도에 정치인을 지원하는 경우. 카터, 레이건, 케네디, 대처, 일본 역대 총리 모두 포함, 사르코지, 퐁피두, 히틀러, 만델라, 바웬사, 피노체트, 카스트로, 체게바라, 트로츠키, 레닌, 모택동, 나세르, 사다트, 무바라크, 후세인, 나폴레옹 3세 등이 있다. 이들은 세부적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망명지에서 포섭된 경우. 둘, 요원이 해당 국가를 찾아가 담판을 짓는 경우다.

   

셋째, 정보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정치인도 있다. 헨리 키신저, 빌리 브란트, 옐친, 호메이니, 빈 라덴 등. 킴 필비 등의 캠퍼스 파이브와 베노나 프로젝트로 드러난 인물들.

   

상기한 자료는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에 근거하여 생각나는 사람들을 일단 뽑아본 것이다. 이외에 공개된 자료에서 다른 유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기를 바란다. 해서, 이보다 더 구체적인 분석이야 첩보 수준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님이 직접 발로 뛰어다녀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rmj49 :

안녕하세요명치유신에관해자료를찾아보다고수님의블로그를보게되었습니다.그런데한가지궁금한점이있어이렇게고수님께질문을드리고자합니다.^^명치유신을국제유태자본의도움이없었다면일본이성공을할수있을지여부가궁금해서그럽니다.^^번거로우시겠지만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오늘도좋은하루되시고고수님의많은답변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난 글에서 님에게 이미 답변을 드린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도움이 없었다면 메이지유신이 가능하지 않았다고 본다. 질문이 더 심도가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것이라면 이 답변을 끝으로 더 답변을 드리지 않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44081186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40636893

   

rmj49:

안녕하세요제질문에대한고수님의답변잘보았습니다,^^근데한가지궁금한게있어번거로우시겠지만이렇게고수님께질문을드리고자합니다.^^명치유신의90%가국제유태자본이했다고하셨는데,일본측의재정비율이겨우10%밖에되지않았는지요?제가전에질문을올린답변을보니일본국내자산으로했다고하는데약간혼돈이와서그럽니다^^명치유신하면개혁에불타는유신지사들이라고하는데국제유태자본에서일본유신지사한테조언을해준외국인들이없었는지요^^쓰고나니중구난방식으로질문을드린꼴?이됐는데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오늘도좋은하루되시고고수님의많은답변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을 재정 비율로 평가하는 것은 단견이시다. 이러한 평가는 오늘날 관점에서 GM대우 처리처럼 취급할 수 있는 사안이다. GM의 요구에 대해 산업은행은 지분대로 하자고 나섰으니까 말이다. 산업은행의 제안이 합리적인 것은 명명백백하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이처럼 현명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향후 민영화하여 동북아, 한중일 최고의 투자리딩은행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인 게다.

   

그러나 태동기에는 다른 분석을 해야 한다. 명치유신에서 국제유태자본이 90% 역할을 했다는 것은 강조를 위한 다소 뻥튀기이고 78:22가 정확한 게다. 그렇다면 무엇이 78인가. 첫째, 명치유신 당시 막부와 전투할 때 지원한 전쟁물자들이다. 러일전쟁 때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어느 세력에 자금과 물량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엇갈렸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중국대사이기도 했던 일본 영국대사의 지시 하에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조슈-샤츠마번 세력에 물량을 대준 것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것이다. 둘째,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는 일본 근대화에 필수적인 탄광, 철도, 조선소 등에서 선구자적 위치였다. 해서, 훈장까지 받았다. 그런 그가 이 모든 것을 미쯔비시 창업주에게 홀라당 넘긴 것이다. 셋째,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는 이뿐만 아니라 메이지정부를 이끌 인재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을 대거 영국 유학을 시켰다. 그리고 그들은 돌아와서 메이지정부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정리하면, 만화 '바람의 검심' 등을 통해, 소설 '료마가 간다'등을 통해 당대 유신지사에 대한 과장된 평가가 많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신선조 드라마를 통해 균형감각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4188807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글을 오랜만에 읽는데, 약간 달라진 느낌이 납니다. ㅎㅎㅎ 저는 군대에 머물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부수 직업으로 할 생각입니다. 어떤 일로 지금은 군인의 신분이 아니지만, 만약 울트라 버블 시대 이후의 대환란이 온다면 그것에 대비해서 군에 복무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쯤 되면, 지금의 샤를다르는 사라지고 한 명의 전쟁 기계로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샤를다르는 샤를다르일 것입니다. 동아시아 연합, 유럽 연합, 북미 연합 외에도 ~연합이 생기는 것 같은데, 약간 혼란이 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주축은 동아시아 연합, 유럽 연합, 북미 연합인데 그외에도 연합으로 뭉치는 것이 저에게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정녕 국제유태자본은 완벽한 세계 단일 정부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인지 말입니다. 일단은 3개의 지역 연합의 특성을 보자면, '섬'이죠. 일단 아메리카 대륙은 타대륙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유럽 연합은 러시아에 의해서 섬이 되고 동아시아 연합은 러시아, 이슬람 세력, 인도에 의해서 고립이 되는데, 해양세력 vs 대륙세력의 정책이 고스란히 반영 되는 것이죠.  최근에 호주와 인도에 관심이 생겨서 그에 관한 책도 사고 관심을 기울이는데, 인도 BJP의 존재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지극히 종교적이고 민족주의적인 당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인도가 제2의 소비에트 연방 같은 존재가 될지 아니면, 단순히 고립 정책의 부분이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할 것이 있는데, 저는 국제정치를 전문으로 할 생각이 조금밖에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 국제유태자본의 흥미를 이끌지도 모르겠고 설령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도, 수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것이 싫고 너무나 큰 책임이 가는 일 같아서 꺼림칙합니다. 또 한 마디를 하려는데,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과연 신 같은 존재가 샤를다르를 특별히 보살피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시기로 부터 며칠 이내에 북미지역이 돼지 독감에 휩싸인 것을 보면, 확실히 저는 소위 '선택받은 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들어보면, 이런 의문이 풀린 것 같은데 인드라님의 경험과 의견을 들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 변화가 긍정적으로 보이기를 바란다^^! 인드라로서는 지금 샤를다르님이 어떤 상태인지 혼란스러워서 잘 모르겠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부수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개인의 실존적 삶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이므로 인드라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

   

"인도대중연맹(1951~1977)을 모태로 하여, 1980년에 창당된 정당이다.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중, 하나의 문화를 신봉하는 강렬한 힌두 내셔널리즘를 표방하며, 힌두주의에 기반을 둔 사회의 통합ㆍ방위ㆍ발전을 지향한다. "

인도인민당 http://100.naver.com/100.nhn?docid=740881

   

인도인민당 성격이 전두환의 민주정의당, 친일민주당, 호메이니 정권, 남미 볼리바르류 정권, 푸틴 정권처럼 록펠러 그룹이 굉장히 선호하는 정당이다. 록펠러 그룹은 1970년대 이후로 근본주의적인 지역, 종교 정당을 지원해왔다. 록펠러 그룹이 선호하는 계급은 부재지주이다. 카터처럼 시골에 농장이 있는 게다. 해서, 이해찬도 주말농장을 실험했는지 모른다. 해서, 님이 우려하는 바를 검토했는데,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에트화란 빅터 로스차일드 기획이지, 록펠러 기획은 아니다. 만일 소비에트화를 고려한다면 인도 공산당이 있다. 중국 공산당과도 오랜 교류가 있는 정당인데, 국민의회당과 연립정권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 당이 1967년 이후로 분열된 것을 보면 빅터 로스차일드 영향력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할 것이다.

   

지중해연합이든, 남미연합이든, 혹은 아프리카연합이 생기든, 뭐든 기본 구상은  님이 예상한 대로다. 다만, 님이 경제 부문에 대한 이해가 국제정치 부문에 비해 약하기에 발생한 버그일 뿐이다. GDP만으로 비교해 봐도 미국 13조, 유럽 13조, 한중일대만북한(10조? 중국 GDP 지표를 신뢰할 수 없기에^^!) 10조라는 삼강 체제이다. 남미국가연합 다 합쳐봐야 인구는 많으나 경제력 면에서 GDP 2조에 불과하며, 다른 국가연합도 미미하기는 마찬가지 수준이다. G20이니 G7이니 하는 것은 오늘날 외교적인 것으로 오해되는데, 실은 재무장관회의가 핵심이 되겠다. G20은 UN 상임, 비상임이사국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정치외교적인 배려를 한 것이다. 하여, 그 아무리 G5 발상이 UN승전국 체제에서는 들어올 수 없는 독일, 일본을 축으로 하는 기획이지만, UN을 대체할 수는 없다. 해서, G7, G12, G14 등은 경제력이 주된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드라가 한국이 G14에 포함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연일 한국 경제회복을 평가하는 미영 투자은행과 언론의 의도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단지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끝으로 영화 둠스데이에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 엉뚱한 상상까지 해보게 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

                    

emg1: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정치학을 전공했고, 역사와 정치, 경제에 관심과 흥미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부터 몹시 궁금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요. 프랭클린 루즈벨트에 관한 문제입니다. 뉴딜이 실제로 공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2차 대전으로 경제문제의 찌꺼기가 사라진 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음출판사에서 나온 루즈벨트 책이나 일본인 교수가 쓴 와스프라는 책을 보면 루즈벨트가 투기를 원하는 상류층과 부자들의 맹렬한 증오와 비난을 받았다고 나오는데요. 가난한 사람들이 루즈벨트에게 속은 것은 이해가 가지만 나름대로 돈과 정보를 갖고 있는 상류층들이 - 국가나 정의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 루즈벨트를 맹비난 했다는 것은 루즈벨트에게 일정 부분의 정의로움이 있어 그런 게 아니었나 하는 점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emg1님 글 감사드린다.

   

emg1님의 매우 훌륭한 의견 감사드린다. 글에서 겸양의 미덕이 넘쳐 이곳까지 그 향기가 전해지는 듯싶다. 해서, 님이 오래도록 화두로 삼아왔을 문제를 인드라에게 묻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명쾌한 논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의 사유를 보다 심화시켜 완성하고자 하는 방편에서 인드라의 독특함 점을 참고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해서, 인드라의 견해가 부디 0.1% 정도라도 참조가 되어 님의 정치 철학이 세계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님의 글을 별 생각 없이 읽다가 '정의'라는 대목에서 딱 멈추었다. '사실은 사실이고, 개념은 개념이다.'라는 명제가 떠올랐다. 해서, 인드라는 이 분이 인드라에게 사실을 묻고자 함이 아니라 개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해서, 님의 글을 서너 번에 걸쳐서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 참 쉽게 쓰셨다. 그만큼 님이 훌륭하다는 반증이다.

   

루즈벨트와 정의. 이 두 가지에서 님의 질문이 New Deal Liberalism, 혹은 미국식 자유주의, 그리고 존 롤즈의 정의론 등과 관련이 있는 질문임을 파악하게 되었다. 해서, 이를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오늘날 정치학 대상은 대체로 대의제 민주주의, 또는 의회주의이며, 내용적으로 영국과 미국 정치사가 중심이다. 영국은 19세기말까지 지주 혹은 젠트리를 기반으로 하는 토리당(보수당)과 시티 금융가 지지를 받는 휘그당(자유당) 체제였다. 물론 세세하게 말한다면, 토리당/휘그당 출발은 지역과 종교, 왕위 계승권 이해다툼이 주된 귀족 중심이었지만, 기저에는 계급 대립이 내재해 있었다. 또한 영국에서 산업자본이 힘을 내고 있을 때조차도 산업자본은 주요한 정치세력으로서 세력화되지 못하였고, 정치 대립은 언제나 금융자본 대 지주였다. 대표적인 논쟁이 곡물법 논쟁이다. 콘베르소 유대인인 리카르도가 휘그당을 대변하여 자유무역을 내세웠고, 맬더스가 토리당을 대신하여 보호무역을 주장한 바 있다. 이때 토리당의 정치이념이 보수주의라면, 휘그당의 정치이념이 자유주의였다. 참고로 이때 국제유태자본을 대표하는 로스차일드 일가는 자유당 의원으로 나서기도 한다. 해서, 당대 국제유태자본의 이념은 자유주의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러다가 20세기에 이르러 자유당이 몰락하고 노동당이 득세한다. 원인은 보어전쟁 당시의 인권문제 때문이다. 1899년 10월 11일 네덜란드계 보어인 7만 연합군과 영국 45만 군대가 부딪쳐서 1902년 5월 31일에 영국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전쟁 발발 원인은 이 지역에서의 다이아몬드 및 금광 발견 때문이다. 로스차일드의 하수인, 세실 로즈 - 블레어, 클린턴이 받았다는 로즈 장학생의 그 로즈가 세실 로즈이다. -가 주도하였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의 지도를 받는 영국 언론이 벌떼처럼 일어나 보어인의 인권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보어인이 흑인이 아닌 백인인 데다가 어린이와 여성의 피해를 강조하여 소식을 접한 영국인들은 대영제국이 저지른 수치에 분노해야했다. 당대 집권당은 자유당이었고, 이 일로 영국 자유당은 영원히 문을 닫게 된다. 이때, 로스차일드는 세실 로즈에게 무리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으나, 세실 로즈가 이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에 익숙한 이라면 이제 국제유태자본의'위선', 혹은 고육지책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영국과 국제유태자본은 남아공 다이아몬드 광산을 독차지했고, 국제유태자본이 자유당에서 노동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당 몰락의 원인이 인권 문제에 있었던 만큼 새로이 부상하는 노동당의 이념은 기존의 자유주의에 인권 문제에 대한 보장책이라는 정책을 취하게 된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북부 산업자본을 대표하는 자유주의 공화당과 남부 노예지주를 대변하는 노예민주당의 역사다. 19세기 중반까지 노예민주당이 우세한 이유는 미국 주요산업이 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농업에 기반을 두고 농산물을 유럽에 수출했었던 반면 당대 미국 공산품은 싸구려에 지나지 않아 경쟁력이 취약했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 민족주의 경제학은 북부 산업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공화당에서 등장했던 것이다. 반면 노예민주당은 자신의 지주 이념과 다른 영국 자유당의 자유무역을 지지하였는데, 이는 미국 농산물을 수출하고, 영국 공산품을 싸게 수입할 수 있다는 이해가 일치되었기 때문이다. 하여, 노예민주당 토머스 제퍼슨처럼 언뜻 보면 아편노예농장주라는 자신의 계급 이해를 배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반대였던 것이다. 해서,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어머니 가문이자 300인위원회 명단에 올라가 있는 델라노가 중국과의 아편무역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여, 현상적으로 영국과 미국이 전쟁중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뻥카에 지나지 않으며, 진실은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정치 이념을 일국적으로 보면 안 되며, 당대 국제 정치 관점,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정치경제적 질서에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19세기 중후반에 이르러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관계는 역전되어 공화당 우세가 된다. 중국 청 왕조가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사태의 심각성을 발견하고 아편 단속을 한다. 뿐만 아니라 부국강병에 나서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태평성대의 징후를 보이게 된다. 하여, 동인도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위기를 절감한 국제유태자본은 영국만의 군사력 한계를 느끼고,  1850년 이후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의 제국주의화를 결정하였다. 이에 고무된 각국이 산업화와 식민쟁탈전에 뛰어들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의 완전한 항복을 위한 세계 수직분업체제를 위해 제국주의를 용인하였고, 남아공 다이아몬드 광산을 영구 소유하기 위해 영국 자유당을 희생할 수밖에 없었고, 영국 자유당 몰락을 위해 보어전쟁의 인권문제가 필요했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의 완전한 항복이 이루어지자 중국 문제를 위해 동원된 사냥개들인 일본과 유럽을 처리해야 하였으며, 이를 위해  미국 강화 전략을 낳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남북전쟁을 통해서 미국인이 독일 란츠크네히트 용병만큼 훌륭한 용병 자질이 있음을 평가하게 되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지난날 유럽을 전쟁 등으로 초토화시켜 미국 이민을 촉진시켰고 , 태머니파의 뛰어난 정치 책략을 받아들여 이들 이주민을 바탕으로 노예민주당 지지기반을 넓힌 뒤에 루즈벨트 정권을 출범시킨 뒤 세계대전을 일으켜 미군을 지난날 영국 해군과 같은 독점적 지위로 승격시키는 것은 물론 정당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1930년대에 이르러 국제유태자본은 그간 금융공황을 일으켜서 연방준비은행을 출범시켜 미국 경제 부문 장악을 끝내고, 금융자본을 바탕으로 국가권력까지 장악하고자 세계전쟁과 공황을 일으켜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정권을 등장시켰다. 국가독점자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삼촌이 연방준비은행 초대 이사라는 점에서 보듯 루즈벨트는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황태자였다. 어려서 귀족수업만 받았고, 로스차일드의 권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권장된 근친혼을 할 만큼 철저하게 준비된 대통령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정치를 재역전시켰다. 노예민주당의 우위인 게다. 일반적으로 리버럴리즘, 자유주의는 자유무역주의, 경제적 자유주의를 강조하는 영국식 자유주의를 의미한다. 그러나 20세기에 접어들어 영국에서는 페이비안주의, 변형된 자유주의가 등장했으며, 미국 역시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이 부여한 미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해서, 노예민주당이 내건 이념이 New Deal Liberalism, 혹은 미국식 자유주의, 혹은 미국식 진보주의이다. 오늘날 오바마 정권에 대해서도 루즈벨트 이념을 운운할 만큼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누구도 쉽사리 비판하지 못하도록 신화적인 영역으로까지 승격을 시킨 바 있다.

   

그렇다면 뉴딜 자유주의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자유주의는 국가 기구에 의해 억압받지 않는 개인 자유를 강조한다. 이때 개인이란 미국사에서 보듯 부자 백인 남성만을 의미했고, 보다 정확히는 국제유태자본 가문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것이다. 국제 금융 권력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은 국가권력을 이용하면서도 한편으로 늘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정세에서 '장막 뒤의 연출'을 해왔던 정치 행위를 이념적으로 드러낸 것이 자유주의인 게다. 가령 영국 토리당의 오랜 집권은 토리당이 잘 해서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토리당이나 보수당 집권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휘그당과 자유당이 실세였고, 국제유태자본이 실세 중의 실세였다.

   

그런데 19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데다 국가의 비중이 커진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언제나 '장막 뒤의 연출'만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전히 '장막 뒤의 연출'을 계속하면서도 한편으로 직접 출현하여 국가에 개입해야 했던 것이다. 무엇보다 자유당이 자주 집권하다 보니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하나는 보수당과 그간 보수당을 비판해온 자유당이 무엇이 다른가 하는 비판이다. 둘 다 결국 부자들만을 위하지 않는가 라는 비판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하는 것이므로 영국 자유당의 대안이 필요했다. 그것이 영국 노동당인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유주의의 이념적 자립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유주의 이념을 무기로 지식사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국가로부터 자유로워야할 자유주의자들이 오히려 국가 권력에 더 집착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분명 모순인 게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자유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했다. 해서, 종래 국가로부터(from)의 자유를 소극적 자유로 규정하고, 국가로의(to)로의 자유, 즉 능동적 자유라는 개념을 발명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이제 자유주의자들이 국가 직책을 아무리 맡아도 상관이 없게 되었던 게다. 그러자면 명분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록펠러의 자선이다.

   

국가가 개인, 즉 국제유태자본, 혹은 록펠러를 보호하면 그만큼 록펠러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가 록펠러를 보호하지 않으면, 록펠러는 해당 국가를 떠나게 되고, 그러한 국가에서는 돈이 없어서 국민이 고통을 받아 자유롭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이념화시킨 것이 뉴딜 자유주의이고, 케인즈주의인 게다. 케인즈주의는 지주계급을 옹호한 맬더스에서 찾을 수 있다. 맬더스는 공황 국면에서 지주의 소득을 보장해주면, 지주는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소득으로 영지 백성을 위해 돈을 쓰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런데 케인즈는 맬더스의 주장을 이름만 바꾸어서 현대화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초창기 뉴딜 정책은 노예민주당 지지층인 지주계급을 위한 것이었다. 댐건설 등은 후버 대통령 시절에 이미 입안된 것이 실행된 것뿐이다. 그런데 맬더스가 최초로 공황론을 주장한 이유는 나폴레옹 전쟁 종료로 인해 곡물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해서, 맬더스 주장대로 지주 소득을 보전해주는 것은 임기응변책에 지나지 않는다. 근본적인 대책은 나폴레옹 전쟁과 같은 전쟁이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지주 소득을 지속적으로 보장한다. 지난 역사에서 뉴딜은 이차대전으로 맬더스 주장을 남김없이 검증했던 것이다. 그리고 카터 정권에 이르러서 케인즈 주장이 완전히 헛짓거리라는 것을 입증했던 것이다.

   

그리고 내용적으로 같지만, 정치철학 분야에서는 케인즈주의이니 뉴딜 자유주의 대신에 공리주의를 둘러싼 논의로 대체되는 것이다. 정치학과 달리 정치철학은 윤리 문제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해서, 자유당의 초창기 공리주의, 혹은 벤담주의는 노동당의 정치철학 이념인 페이비안주의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 연결고리가 밀의 공리주의이다. 인드라는 페이비안주의를 사실상 밀의 공리주의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근래 롤즈와 노직 논의가 등장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분배적 정의는…롤즈냐, 노직이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40808251 

   

롤즈는 하버드대 교수다. 하버드대란 영국에서 축구를 한다면 미국에서는 야구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미국적 애국주의의 본산이다. 초기에는 공화당 노선이었으나 1930년대 이후로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 노예민주당 노선으로 고착화된 이론 생산지 중 하나이다. 롤즈가 왜 1970년대에 정의론을 발표했는가. 물론 롤즈의 연구는 정의론 하나로 평생을 한 만큼 그 자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그때그때 필요한 이론을 유용하게 써먹는다는 점이다.

   

롤즈의 정의론이 부각된 이유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권력 교체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록 밴드를 내세워도 영국 밴드 비틀즈 대신에 미국 밴드 롤링스톤스를 내세우고 싶다는 게다.

   

밀과 롤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근본 차이는 없다고 본다. 이를 전제하고 롤즈는 밀의 공리주의 주장에 의무론적 윤리 부문을 칸트적 설명으로 좀 더 강조했다는 데에 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y48nnG73jynKCA62X3kpQ+UwYxI34jc+&qb=6rO166as7KO87J2YIOyekOycoOyjvOydmA==&enc=utf8&pid=fQnGQdoi5T8ssZHiIPhsss--090262&sid=SfPnebvP80kAADfvIVo

   

롤즈의 정의론은 자유주의에 근거하는 한 인간의 이기심에 기초를 둔 목적론적이고, 결과론적인 공리주의를 벗어날 수 없다. 다만, 이때 칸트가 제기한 의무론적 윤리 관점에서 선한 동기라는 문제를 제한적으로 받아들인다. 철학자 이름 쫙 나온다고 덜덜 떨 것 없다. 진리란 알고 나면 간단명료한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국제유태자본이 영국 자유당을 붕괴시키고 노동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은 눈앞의 최대한 이익만 추구하다가는 망할 것을 우려해서 취하는 이기심에서 발현된 것이며, 자선 행위는 이기심의 다른 이름, 즉 고육지책일 뿐이다.

   

롤즈 정의론의 또 다른 특징은 밀이 질적 쾌락을 내세우면서도 계산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보았던 반면 롤즈는 당대 게임 논리를 도입하여 계산이 되는 것처럼 주장했다는 것이다. 인드라는 정치 영역 역시도 인터넷 발달 등으로 인해 점차 계산 가능한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본다. 해서, 롤즈의 정의론에 긍정적이다. 롤즈는 최소 이익의 극대화를 내세운다. 이에 대해서도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이라크 후세인이나 911의 빈 라덴을 내세웠듯이 시대의 공적을 하나씩 발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략은 이미 중국에서 사용된 것이다. 삼국지 정사에서 유비는 실제로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강조된다. 삼국지 연의에 따르면, 유비는 대체로 대의명분에 따랐다. 그런데 유비는 알고 보면 조조와 다를 바 없지만, 조조가 한 만큼만 했다. 먼저 왕에 올라 욕을 먹는 대신에 조조가 하면 뒤따라가는 식이다. 이래서 인드라는 고우영적인 삼국지 해석을 천재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유비를 기회주의의 달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유비가 한중왕이 된 것은 정당한가?

http://mlkangho.egloos.com/5232121

   

국제유태자본이 노직도 같이 등장시키는 것은 롤즈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인드라 조직론 중에 둘 다 똑똑하면 하나는 바보이거나 바보인 척해야 한다, 또는 둘 다 무능하거나 유능하면 하나는 유능하거나 무능해진다고 한 바 있다! 즉, 노직은 '의도된'바람잡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그렇다고 노직을 폄하할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롤즈의 정의론에서 '위선'을 벗겨내면 노직의 이론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롤즈 정의론의 실체는 노직 이론인 게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데, 신자유주의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알고 보면,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케인즈주의자들이 떠받드는 이론을 보다 노골적이고도 심화시킨 것이 신자유주의다,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그간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에 있다고 강조한 대목을 떠올리기를 바란다. 이는 곧 국제유태자본의 강점인데 '고육지책'이며,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기도 한 것이다. 이 문제는 삼국지나 탈무드만 몇 번 읽으면 깨닫게 된다.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다만, 이를 정치철학적으로 어렵게 설명한 것이 롤즈의 정의론이다. 해서, 알고 보면 별 게 없지만, 그럼에도 이를 정치철학적으로 '어렵게' 잘 드러내었으니 롤즈의 정의론이 평가받을만하다. 어렵게 말해야 노벨상도 받고 그러는 것이다. 쉽게 말해봐야 돈이 안 된다^^! 가령 인드라의 이 글을 읽고 누가 앞으로 롤즈의 정의론 책을 사서 읽겠는가 이 말이다^^!

   

결국 롤즈의 정의론은 국제유태자본의 '강제와 동의', 인드라 식 표현으로는 '위선'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emg1님은 두 가지 조건을 두었다. 첫째, 가난한 사람들이 루즈벨트에게 속은 것, 둘째, 뉴딜이 실제로 공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2차 대전으로 경제문제의 찌꺼기가 사라진 점이다. 만일 님이 첫째만 조건으로 내세웠다면 님의 주장을 밀의 공리주의로 추론했을 것이다. 동기야 어떠하든 희생양 하나를 잘 선택해서 토끼몰이를 해서 결과만 좋으면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님은 둘째 조건도 내걸었다. 결과가 좋지 않음에도 정의를 내세운다면? 이는 동기를 중시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롤즈의 정의론을 떠올렸다. 이 두 가지 조건은 롤즈가 말한 '무지의 장막(veil of ignorance)'에 해당하지 않나 싶다. 둘째 문제는 결과를 모른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이유는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국민들은 선거라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시민은 결과를 모르고 있다. 첫째 문제는 가난하건, 부유하건, 교육을 받았건, 받지 않았건, 개인차를 각자의 개인차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주어진 사회 경제적 조건에만 반응하게 되어 있을 뿐이다. 해서, 이 조건하에서라면 루즈벨트 정책은 정의롭다고 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kirilope?Redirect=Log&logNo=3422727

   

그렇다면 롤즈 정의론에 대한 인드라 비판은 없는가. 있다. 하나, 대중이 이성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가정이다. 게임이론에 바탕을 두어 합리적 기대가설이 등장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합리적 기대가설을 비판하는 행동경제학이 등장했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인간이 이성적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행동경제학을 주류로 인정하였을까. 인터넷 발달 때문이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언론을 통해서 대중을 통제할 수 있었다. 이는 이성을 장악하면, 즉 지식인 사회, 학계를 지배하면 되는 문제였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연예인, 스포츠 스타를 장악해야만 하는 감성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오늘날 대중은 정치인이나 학자가 죽든, 말든 상관이 없다. 그러나 연예인 한 명 죽으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대중이 흥분하도록 어용언론을 통해 증폭시킨다. 이에 대중은 호감/비호감 반응을 보인다. 이때의 선택은 자신의 이익에 대한 다양한 태도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한편으로는 종래대로 다수 의견을 추종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생각에서 자신의 이익을 다소 철회하는 경향을 내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수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아서 맞먹으려는 합리적 경향(?)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해서, 롤즈의 정의론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본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이론보다 늘 앞서간다. 국제유태자본은 과거 이론적 쟁점의 양측을 모두 자신의 꼭두각시를 내세워서 대중을 움직일 수 있었듯이 지금도 마찬가지다. 인터넷의 발달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만큼 보다 대중을 이성적인 것뿐만 아니라 진일보하여 감정적으로도 통제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런 산물이 음모론이다. 그리고 미네르바다.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을 활용하고자 했던 것은 음모론과 미네르바 등을 이용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가장 잘 설명한 것이 영화 '다크 나이트'이다. 이 영화의 백미는 '조커'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조커를 통해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것이다. 빈 라덴을 통해 자신을 정당화시키고, 부시를 통해 정당화시키고, 김정일을 통해 정당화시킨다. 주식시장에서는 미네르바를 통해 자신을 정당화시킨다. 이번 금융위기쇼는 친일어용언론에서 음모론을 증폭시키는 전술이 포인트였다.

   

그런데 미네르바나 쑹훙빙, 소에지마 다카히코와는 다른 인드라처럼 새로운 유형이 발생한 것이다. 인드라는 시대정신, 쑹훙빙, 소에지마 다카히코 등의 음모론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감정의 시대, 인터넷 시대에 유포시킨 국제유태자본의 산물이라면서 모두를 싸잡아 한편에 몰아세우고, 다른 한 축에 서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확률적으로 이미 인드라와 같은 불규칙적인 발생 상황도 예상했을 수 있을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와 같은 유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인드라 글쓰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인드라와 같은 유형이 발생하게 된 동인은 무엇이며, 이 문제를 해소하는 합리적 대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근본적인 비판은 노장 비판이다. 노장 사상은 유가의 인의예지에 대해 이를 분별함을 세상이 썩었기 때문으로 본다. 유비가 백성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유비가 복고를 내세우는 한 왕조가 백성을 도탄에 빠트렸기 때문이다. 한 왕조가 없었다면 유비가 백성을 위해 눈물 흘리지 않아도 되는 게다. 병 주고 약 주고라는 말이 있다. 문제의 근원을 뿌리 뽑지 않고, 얄팍한 위선으로 대처한다면 인간의 불행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자선을 할수록 더 많은 어려운 사람들이 발생할 것이고, 어용언론이 자선을 칭송할수록 지구촌에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을 것이다.

   

정리하면, 루즈벨트가 국제유태자본의 지배, 혹은 금융자본의 지배를 받는 힘없는 산업자본을 규제한다고 해서 이를 정의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빈자를 구제한다고 하지만, 역사적인 과정을 돌이켜 보면, 국제유태자본에 부과하는 세금은 점점 더 줄어들었고, 이를 중산층에게 전가시켜 중산층의 분열을 가속화시켰을 뿐이다. 루즈벨트 시대에 잠시 노동자 서민에 호의적이었던 것은 2차 대전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었으며, 전쟁이 끝나자 점차 원상복귀가 되어갔을 뿐이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다극주의로 세계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극주의란 국제유태자본이 제국주의 정책을 결정하였을 때의 전략과 같다. 영국을 중심으로 하여 유럽과 일본을 부추겨서 식민지 쟁탈에 나서게 하는 것이다. 이때 영국은 한발 물러서서 체스 게임을 하는 것이다. 그처럼 오늘날 미국은 유럽 등 G7과 중국 등 브릭스를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제국주의 시대를 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는 과거 영국이 세계를 재패하던 시기처럼 겉보기에 영국이 힘이 없어 보인다고 하나 영국과 척을 지면 망하듯이 오늘날에도 미국이 거의 망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고육지책이니 이에 속아서 김정일 같은 만용을 부리면 한반도에 비극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보다는 이런 때일수록 친일민주당과 친일매국노 김대중을 비판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발전, 그리고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에 기여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정의면 정의지, '일정 부분의 정의'라고 표현하는 바, 이 분이 인드라와 같은 60년대 생이거나 최소한 운동권 끝자락 세대인 70년대 초반 생이 아닐까 보았다. 뭐랄까. 이것은 직감이다. 이 세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일정 부분' 또는'일정 정도'라는 표현을 사투리처럼 자주 사용한다. 기원이 어찌 되는지는 모르나, 인드라 생각으로는 겸손의 의미로 쓰인 듯하며, 아마도 치열한 사상투쟁 시기에 타인에게 공격받을 때 방어막을 치기 위한 용어이지 않았나 싶다. 요즘이야 패러디였다, 라고 하면 그만이지만, 과거에는 그따위 발언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유태인:

간만에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림들이 독특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여행을 준비하느라 맘이 들떠서 글 읽기도 잘 안 되곤 했는데.... 인드라님 글은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듯합니다... 인드라님 글을 보면 저와 약간은 닮은 듯한 사고를 하는 듯하네요... 같은 시대에 살아서 일까요?? 전체적인 글을 읽다보니 학창 시절에 관한 내용을 보면 저와 같은 때 학교를 입학 졸업을 한 듯해서요.. 지나온 여정도 얼추 비슷한 듯하기도 하고요... 민노당에 잠시 있었던 저라 ㅎㅎ.. 물론 나중에 수틀려져서 까다시피 하고 나왔지만 그래도 아주 버리진 못하지만 요새 하는 꼴 보면 썅 욕만 나와서요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여행 준비로 바쁠 터인데 안부 남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이 어수선할 터인데 잘 극복하시리라 생각한다. 그런 듯싶다. 유태인님 글을 보다 보면 동시대를 살아간 흔적을 여러 군데에서 발견할 수 있었는데, 한때 같은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가 지금은 둘 다 아니라니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시대의 낭만도 저물어가고 있는 듯싶다. 교만을 부리기보다 현실을 긍정하며 곱게 안락사를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 반성하게 된다. 국제유태자본은 우리의 자랑스럽던 청춘마저도 이용했다? 그 청춘 시대에 울고, 웃고, 노하고, 즐거워하던 그 모든 것이 실은 매트릭스에 불과하였고, 누군가가 리얼 막장 드라마를 보며 코웃음을 쳤을 것이다? 허무감이 밀려올 때 여행만큼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 없다. 잘 다녀오시라.

   

가나다라 마바사아 자차카타파하~ 에해 으해 으해 으허허 하고 싶은 말들은 너무 너무 많은데 이 내 노래는 너무 너무~ 짧고 일이삼사오륙칠팔구하고 십이요~ 에해 으해 으해 어허허 하고 싶은 일들은 너무 너무 많은데 이 내 두 팔이 너무 모자~라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노를 저어 나아가라 가자 가자 가자 가슴 한번 다시 펴~고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루황~ 에해 으해 으해 으허허 알고 싶은 진리는 너무 너무 많은데 이 내 머리가 너무 너무~ 작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태정태세 문단세 예성 연중 인명선 헤이 으해 으해 으허허 쫓고 싶은 인물은 너무 너무 많은데 이 내 다리가 너무 너무~ 짧고 갑자을축 병인정묘 무진기사 경오신미 에해 으해 으해 으허허 잡고 싶은 순간은 너무 너무 많은데 가는 세월은 너무 빠르~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어기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뱅글 뱅글 뱅글 다시 보면 다시 그 자리 중건천 중곤지 수뢰둔 산수몽~ 에해 으해 으해 으허허 하늘보고 땅보고 여기 저기 보아도 세상만사는 너무 너무~ 깊고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자 일엽편주에 이 마음 띄우고 허 웃음 한번 크게 웃자고 ( 출처 : 가사집 http://gasazip.com/199608 )

               

lastmarx:

잘 지내시나요? 저는 해 뜨면 나가서 일하고 어두워질 무렵 퇴근하여 책을 읽습니다. [자본]이나 [미국민중사]처럼 두꺼운 책들을 자꾸 보게 되네요. 웬만하면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은 울산북구 후보단일화에 대해 글도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형이 생각나더군요.

   

 진보정당운동과 울산북구의 딜레마

http://blog.naver.com/lastmarx/70045970993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글이 좀 더 세진 듯한 느낌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자. 인간지사 새옹지마~! 청수님도 근래 피곤할 터인데 안마도 받아보시라! 즐겁게 살자!

   

현실 정치에 관해서는 비록 그것이 민주노동당 문제라고 하더라도 과연 민주노동당만의 문제이겠는가. 다함께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그간 한국 좌파는 지나치게 고압적이었다. 시민을 향해 비꼬면서 가르치려고만 하고, 호통이나 쳐대며 말장난만 하고, 나 홀로 좌파를 외치면서 철밥통 지키기만 누구보다 혈안이 되어 취하니 오늘날 이 모양 이 꼴이 아닌가 싶다. 오늘날 좌파가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면 남의 허물보다는 자신의 허물을 먼저 돌아볼 줄 알아야 하지 않나 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물이 흘러가는 대로 간다.

몬스:

쓰신 글이 흥미로워 어제 밤을 세어가며 읽어봤습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문뜩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인드라님께서는 한총련과 민주노동당(잘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이 봤을 때 이 세력은 규합된 진보세력입니다.)과 같은 이들이 말하는 민족적 자주를 원하시는 건지요? 그런데 글을 읽다보면 누구보다 그것이 실현되기 어렵다고 인정하는 것도 인드라님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한총련과 민주노동당의 일부는 간첩혐의가 있다고 드러날 정도로 좌익편향인 부분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상 인드라님 말처럼 제1야당이 되기에 아직까지 한계가 많은 집단이라는 생각에 글을 남겨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에 그나마 관심을 지니고서 비판이라도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질문에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민주노동당 운운한다 해서 반드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 만일 찍을 정당이 없다면 차악으로 민주노동당을 고려하라는 수준 정도이다. 인드라는 현재 기본적으로 무당파 입장이다.

   

민족 자주에 관해서는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록펠러 그룹이 집권을 지속하는 한, 앞으로도 민족해방운동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향후 삼십여 년 정도는 지난 19세기와 비교할 수 있는 신제국주의 시대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양극주의 냉전시대와는 다른 본격적인 다국주의 시대가 열리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의 의도적인 약화로 2선으로 후퇴한 모양새를 취하면서 유럽, 중국을 끌어올리면서 각 지역 블록화를 촉진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크고 작은 민족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민족해방운동 자양분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해서, 민족 자주라는 목표가 그 아무리 추상적이고, 관념적일지라도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하면 현실이 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민족 자주가 한물간 목표라고 단언하기 힘든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민주노동당 일각에서 발생한 사건은 국제유태자본과 연계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본다. 만일 국제유태자본과 연결이 되었다면 문제가 없지 않았나 싶은 것이다. 남에는 아직도 순수하나 순진한 사람들이 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문제가 제 1야당이 되는데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에는 동방정책의 독일 브란트 총리도 명단에 있다. 브란트 역시 KGB 첩보원으로서 국제유태자본의 일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브란트가 총리였을 때 정부에서 간첩사건이 발생하여 1974년 5월에 브란트가 총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빅터 로스차일드를 떠올리면 더 좋을 것이다. 한국 역시 친일민주당에서 심심찮게 간첩 혐의가 나왔어도 집권하는데 별 무리는 없었다.

   

핵심은 간첩문제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하면 민주노동당은 언제든 집권이 가능하다.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하다 보면 이념보다는 이념적 기초, 물적 토대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시민들 지지만 있다면 국제유태자본도 합리적인 대응을 할 것으로 본다. 다만 현재로서 국제유태자본이 민주노동당을 대안으로 여기지 않고 민주노동당 죽이기를 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나타나고 있다. 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각성해야 한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한다면 깨어나야 한다.

          

블리스

"끝으로 생각하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임명한 것은 그만큼 한반도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이나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이명박처럼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이 필요해서이지 않나 싶다. 만일 대통령이 정동영이나 유시민, 박근혜였다면 오늘날 세계적 금융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했을까. 국가 파산을 내었을 것이 99% 확실하다는 것이 인드라의 냉정한 평가다. 참고로 인드라는 지난 대선에서 누구보다 이명박이 대통령되는 것을 반대한 바 있다.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의 현명함에 다시 한 번 감탄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작성자 인드라

국유본은 맘만 먹으면 북한과 통일도 가능하게 하며, 대한민국을 외환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으나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장인에게 도구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지요? 여태 것 이런 논조로 국유본의 영향력에 대한 글을 쓰시다가 갑자기 위와 같은 논조로 어물쩡(?) 넘어가시는 건 또 뭔가요? 거짓 속에 진실이 있고, 진실 속에 거짓이 있다. 10개중 9개 거짓 속에 1개 진실을 끼워 넣어 진실을 가리거나 그와 반대인 경우가 있을 수 있지요. 이건 뭐 님이 귀에 따갑도록 국유본의 수법이라고 했던 말이기도 하고, 여타 인터넷을 좀 돌아 댕겼다 하는 분이면 다 알만한 그런 것이지요. 근데 그것이 왜 님의 글에서 보여야 하는 것인지요? 왜? 전략적 글쓰기인가요? 그냥 넘어가야하는 것인지요? 님의 글을 행간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요? 스스로 알아서 걸러 이해해야하는 것인지요? 님의 글을 읽다보면 간혹 나오는 이런 것이 머리를 더욱 아프게 하네요. 정치엔 정답이 없지요. 하지만 수학엔 정답 또는 모범 답이 있지요. 그래서 정치는 늘 사람들의 화제거리인지도...ㅎㅎ 

                

emg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80324

단군 이래 최악의 지도자 중에서 노무현이 탑을 다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NDRA:

블리스님, emg1님 글 감사드린다. 블리스님의 소중한 비판에 진심으로 고마운 생각이다. 님의 비판을 프리즘으로 하여 다시 읽어보니 님의 비판이 일리가 있다고 여긴다. 우선 인터넷 곳곳에 있다는 이야기를 보면 인드라 생각과는 다르지만, 결론이 같은 글을 말하는 듯싶다. 해서, 결론이 같다면 같은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다. 이에 동의하는 측면이 있다. 또한 슬쩍 넘어가는 듯이 보일 수 있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그리고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에 등장하는 국제유태자본이 전지전능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자신의 숙주에 불과한 이명박이니 정동영이니 하는 것에 따라 변화의 여지를 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하는 비판이다. 해서, 인드라가 표현을 과도하게 한 면이 있는지 반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과하게 한 듯도 해서 왜일까 여겨 보니 방어기제가 작동한 듯싶다. 근래 인드라 글쓰기에 대해 천재적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이에 대해 경계하는 마음에 무게를 두어 인드라를 낮추고 대상인 국제유태자본을 높이 하여 발생한 듯싶다. 가끔은 겸손함도 오만함으로 보일 때가 있는데 이 경우가 아닐까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 생각을 말씀드린다. 인드라의 부족한 생각으로는 지난 리포트에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표현 몇 군데가 님의 마음에 거슬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보니 좀 더 글 읽기를 비판적으로 하니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님이 인드라에게 일깨워준 부분은 열 중 아홉이 맞더라도 하나라도 문제가 된다면 인드라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 혹은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냐는 날카로운 지적이다. 이러한 비판에 진심으로 고맙게 여긴다. 앞으로도 많은 비판 부탁드린다.

   

님이 언급한 대로 전략적 글쓰기이다. 다만 월드리포트에 등장하는 경우는 떠보는 전술적인 차원이 아니다. 가위바위보 게임처럼 여러 사안이 겹쳐져 있지만, 그때그때 변화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대한 비판을 해주시면 얼마든지 달게 받겠다.

   

각각의 정세에는 각각의 적임자가 있기 마련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일성과 이승만을 택한 것은 한반도에 그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벌컥 화를 내며 조만식, 박헌영, 여운형, 김구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준은 한반도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조봉암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다 결국 친일민주당을 잠시 택한 것도 조봉암이 새로운 정세에서 적임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때 적임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바를 가장 충실하게 해낼 수 있는 자가 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인물됨과 지지 세력이 국제유태자본이 요구하는 조건과 부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정희에 이어 친일파 김대중을 다음 대통령감으로 점지해놓고도 김대중을 뒤로 미룬 것은 정세가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아무나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다면 굳이 광주항쟁이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김영삼이나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앉혀 놓고 전두환이 하던 일을 시키면 되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김영삼이나 김대중이 전두환이 하던 신자유주의 정책을 계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는 모두 때가 있고, 인물됨과 지지세력 등의 조건을 검토한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북한 정권이 김정일이 될 때, 일부 주사파에서 김정일을 비판적으로 보았지만, 국제유태자본 판단으로 김정일이 북한 정권에서 가장 적합했기에 국방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므로 역설적으로 보자는 것이다. 태양이 뜨고, 지는 것이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기에 발생하는 현상이듯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대통령을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를 파악하자는 것이다. 이웃들의 생각과는 달리 인드라라는 변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한국에 외환위기에 이은 국가부도사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 대해 국가부도를 일으킬 생각이 없었다고 정리가 된다. 단지 국가부도가 날 듯한 위협만을 줄 기획이었다는 게다. 이때 이 정세에 걸맞는 인물을 대통령으로 내세웠을 것이라는 점이다. 해서, 인드라가 작년 상황을 정동영, 유시민, 박근혜로 매치시키니 모두 부적합으로 나왔던 것이다. 즉, 한국이 국가부도가 나느냐, 나지 않느냐는 국제유태자본의 마음대로인데, 이때 국제유태자본이 국가 부도를 일으킬 마음이 있다면 한국 정치인 중 기준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을 선정하여 국가 부도를 일으켰을 것이다, 라는 추론을 한 셈이다. 이에 대해 님이 언짢게 여기시는 점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비판은 언제나 유효하니 앞으로도 많은 비판 부탁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emg1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역시 노무현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혹자는 노태우를 거론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차기를 김영삼으로 만들었다는 공적(?)이 있다는 점에서 최악은 아니다^^! 따지고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임명했지만 현상적인 논의이므로 현상으로만 말하는 것이다. 해서, 망신을 주어도 한계를 둘 것으로 본다. 노무현이 자신을 잊어달라는 등 연일 립서비스를 하는 데에는 구속은 없다는 정도 식이며 정국 운영을 위한 것이니 이해하라는 것으로 나름대로 국제유태자본의 언질을 받았으리라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현재 돌아가는 정황으로는 노무현 구속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 된 것도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인 게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것은 운이 좋았지만,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 되었다는 점에서는 운이 없는 셈이다.

             

쟈니핸섬:

노무현 죽이기가 아니라 노무현 살리기인듯 합니다.. 대통령까지 해먹고 500만 불에 이 정도라뇨.. 500만 불로 노무현에게 자유를 선사할 모양입니다.. 노빠 또는 민주당원, 멋모르는 전라민국 사람들은 역대 대통령 대비 해먹은 금액이 작아서... 상대적으로 깨끗했다^^ 라는 동정심에 이끌려 재보선에서 민주당을 밀어 줄 듯... 이게 유태자본이 노무현 비리(빙산의 일각만)를 대중에게 선사하는 이유 아닐까요? 글구... 오바마 취임 100일(한국 재보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취임 100일 이후와 재보선 이후의 경기/주식/부동산 전망이 나오면 재미있을 듯한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노무현이 자신을 잊어달라는 등 연일 립서비스를 하는 데에는 구속은 없다는 정도 식이며 정국 운영을 위한 것이니 이해하라는 것으로 나름대로 국제유태자본의 언질을 받았으리라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쟈니핸섬님 말씀대로 정국이 진행되는 듯도 싶다. 검찰이 소환일을 429 이후에 잡아도 될 터인데 굳이 429에 택하는 이유는 검찰의 의지는 아닌 것으로 본다. 마치 대선 직전 정몽준과의 결별과 같은 효과를 내려함일까^^! 또 비행기로 가지, 육로를 택하는 것도 재미있는 발상이다. 친일민주당도 동정론 효과를 기대한다고 한다. 해서, 여기까지는 쟈니핸섬님 말씀에 동의한다.

   

다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조금 다르다. 과거처럼 무조건 친노무현 쪽으로만 쏠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참 홍보거리가 그리도 없나 하며 다들 혀를 끌끌 찰 것으로 본다. 긍정적인 일로 화제가 되어야지, 부정적인 일로 얼굴을 내미는 것은 국민의 기억 속에는 오래도록 남게 하겠지만, 결국 갈수록 실망감만 줄 뿐이다.

   

지난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면 국민의 정치 관심도가 낮아도 너무 낮다. 대표성을 상실했다. 앞으로도 세금 낭비하며 계속 교육감 선거를 해야 하는가 회의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뿐 아니다.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모든 선거가 투표율 50% 미만으로 치닫고 있다. 이는 대의제 민주주의의 중대한 위기다. 누구 한 명 당선되는 것과 같은 차원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 위기를 조장하여 어용인사 하나 키워서 무슨 일을 저지를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대다수 국민 관심사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이다. 무엇보다 그 당이 그 당들이니 관심이 낮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쟁점이 있을 수가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한 이들이야 더 관심이 낮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정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하는 것으로 본다. 하여, 어차피 친일언론, 어용언론이 기대한대로 나타날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다.

   

요즘 국회의원 되어봐야 할 일이 없다. 법안이야 전통적으로 정부에서 만들지, 지역사업은 지자체장이 의욕적으로 챙기지, 조금 의욕적으로 할라치면 조풍언 무죄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으로 전락한 듯한 사법부에서 입법부를 압박하지, 그나마 남은 것이 으샤으샤인데 이것은 자신들이 시민단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므로 모양새만 축나는 게다. 어떤 정치적 해결을 보라고 뽑아봐야 쪽수에 상관없이 어차피 국제유태자본 뜻대로 의회가 진행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갈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서 대통령 선거를 제외한 투표율이 늘 50% 미만으로 나타난다면 대표성에 큰 상처를 입을 것이다. 오늘날 정당들이 만일 그 실체가 점차 전두환 때의 어용정당들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대부분 국민은 찍을 정당이 없다고 여긴다. 이들이 다수다. 해서, 정치는 바로 이들 다수 무당파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무당파는 현행 정치판을 깨부수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현재 정치판은 국민을 속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429에서 전투에선 승리하겠지만, 전쟁에서는 이미 실패했다.

   

해서, 429 재보선에서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것은 딱 하나 뿐이다. 투표율. 그것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soni216: 

남한과 북한이 2015년 내에 통일을 주장하셨는데요, 거기에 미리 우리가 대비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신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ㅎ 인드라님 글 읽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건강 잘 챙기시고요!!

   

INDRA: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국회의원 수를 777명으로 늘리자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565029

   

글 감사드린다. 2015년 이내에 국제유태자본이 통일을 결정하였다면 그에 따른 거시적 프로그램이 국제유태자본의 지도아래 이미 마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예 중 하나가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것이다. 아울러 통일 직후에는 당분간 휴전선이 유지될 것이라는 등의 통일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을 이전 글에서 대략적으로 언급했으므로 이 글에서는 넘어가기로 한다. 이 글에서는 이전에 다루지 않는 문제들 몇 가지만을 의제로 한다.

   

첫째, 통일이 되면 가장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는 문제가 비무장지대다. 논의는 두 가지로 나눠질 것이다. 하나는 비극의 장소인 동시에 수십여 년 동안 군사적 대치로 인해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개발이 되지 않았다는 이점이 있다. 과거를 잊지 말라는 취지에서 개발을 하지 않는 대신 지뢰 등을 제거한 후 그린벨트 지대로 남기는 방안이 있다. 반면 비무장지대를 적극 개발하자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 처음에는 명분이 필요하므로 유엔본부를 비무장지대로 옮기자는 식의 제안을 할 수 있는 유엔특별시 구상안이다. 다른 하나는 통일 수도 행정도시를 건설하자는 제안도 등장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가 끝도 없이 국론을 분열할 정도로 진행되지 않겠나 싶다.

   

둘째, 통일세 문제다. 이 문제는 통일 시에 남한이 얼마나 지분을 따내느냐에 따라 부담이 달라질 것이다. 해서, 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2015년 한반도 통일 시에는 세계적으로도 경기가 호황이고, 남한도 호황이어야 하는 조건이 필요하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정권에게 좀 더 비용을 전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일세도 세금인 것은 분명하니 세금 부담에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해서, 이 통일세를 부과하되, 어느 세원에 부담할 것인지가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금은 수익이 있는 곳에 부과한다는 원칙을 기준으로 한다면, 통일로 인해 이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층을 중심적으로 할 것인데 이때 이 층이 누구인가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셋째, 징병제 문제가 본격화될 것이다. 현재는 군사적 대치 때문에 징병제가 당연시되고 있다. 그러나 통일이 되면 징병제가 근본적으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통일 비용으로 인하여 더더욱 문제가 된다. 즉, 그간 남북 대치로 인해 세계적 수준의 군사비에 대한 과다 책정을 용인하였지만, 통일이 된다면 군축이 불가피하여, 군비 예산을 통일 예산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청년의 관심사인 징병제도 존폐 여부가 보수-진보를 가르는 핵심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보수파는 세계 주요 군사대국이 동아시아에 집중한 점을 고려하여 복무기한을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로 줄이는 대신 징병제를 존치하자고 주장할 것이며, 진보파는 인기를 얻을 것이 틀림없으므로 통일도 되었는데 무슨 군발이 신세를 강요하냐며 모병제로 가자고 포률리즘적 발언으로 호소할 것이다.  

   

넷째, 역사교과서를 수정할 정도의 엄청난 지식사회 충격이 전해질 것이다. 소련과 동독이 붕괴가 된 후 비밀문서들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소련과 동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충격을 몰고 왔다. 공개된 문서들로 인해 기존의 상식을 깨버리는 사례들이 연이어 나타났기 때문이다. 가령 이전까지 한국전쟁에 대해 내전에 미국이 개입했다는 수정주의가 우세했었다. 그러나 문서 공개 이후 수정주의가 자취를 감추고 정통주의가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스탈린 지시에 따라 김일성이 군사력을 증강하고 전쟁에 준비한 자료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독 비밀문서는 동독의 비밀정보원 뿐만 아니라 서독에 암약하고 있던 간첩망도 폭로가 되었던 것이다. 해서, 통일 이후 소련, 동독 못지않은 자료들이 쏟아질 것이다. 그 아무리 자료를 사전에 없앤다고 하더라도,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통제한다고 하더라도 불시에 특정한 자료가 공개될 수가 있다. 혹은 의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역사교과서를 다시 쓰는 등 각 분야의 지식계 판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밥그릇 싸움이 되기에 치열한 논란이 벌어질 것이다.

   

다섯째, 교육과 취업 구도가 바뀔 것이다. 통일이 되면 북한의 빠른 자본주의화가 진행될 것이다. 이에 따른 인적 수요가 요구될 것이다. 통일 정부가 북한 인민에게 가르칠 분야가 무엇이겠는가. 경영, 경제학 분야다. 북한 대학이 통일 이후 리빌딩이 되면 경영, 경제학과가 새로 설치될 것이다. 엄청난 수요가 나올 것이다. 그외 북한에는 없었지만, 통일이 되면 필요한 분야가 엄청나게 폭발할 것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북한 국유지를 무상으로 북한 인민에게 분배하여 이를 북한 경제발전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정책이 거의 필연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라면 부동산 중개업자들 할 일이 무진장 많아질 것이다. 반면 북한은 인문, 예술 분야가 강하므로 남한 인문, 예술 분야는 더욱 치열한 경쟁 상태로 치달을 것이다. 이처럼 자유무역론에서 교과서적으로 나올 수 있는 비교우위론에 따라 균형 상태에 이를 때까지 남북한 체제는 인적 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십년 앞을 내다보는 전공 선택과 취업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이 이 정도이니 깊이 생각하면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에 따른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나토군사령관:

그러고 보면 암만 모두 다 똑같은 '국내 친일 민주당계 정치인들'이라고 해도 결국 '김대중'보다 뛰어난 인물은 절대 단 한 사람도 배출되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저기 인드라님 혹시 무소속 '연합 & 연대'의 차이점은 어떤 거에요??.. 저기 인드라님 혹시 오늘 2009년 4월 20일 날자 월드 리포트 본문 도중에 있는 'G12에 포함되지 않는 유럽을 대표하는 유럽' 국가는 혹시 '러시아'인가요??.. 요번 '2009년 4월 19일자 인드라님 월드 리포트'에서의 가장 중요한 팩트는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심법이나 마인드 컨트롤' 같았으며 또한 혹시 '전 세계 공통 단일 통화'가 출범되는 시기의 경우 역시 위에서 인드라님께서 직접 가리키신 '국제 유태자본'이 임명하는 그 '독재 정권'이 들어서게 될 '2020년대 경'에서부터 과연 그리 멀지 않을 시기가 될 지 궁금합니다.. 그러고 보면 '김대중 & 이명박 커넥션'의 존재란 굳이 좋게 말씀드리자면 마치 국내에서의 아주 그냥~ 새로운 '친일 민주당 & 한나라당 합당 체제 구축'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맨 첫 번째 관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란 Feel이 들더라구요.. 저기 인드라님 갑자기 김대중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무소속 한두 명이 당선돼 복당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또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라고 언급한 건 혹시 정동영 전 대선 후보의 요번 선거 당선 종료 이후 '국내 친일 민주당 복당 계획' 언급에 대한 후유증을 사전 차단해 내기 위한 '제이 록펠러'의 암묵적인 지시인가요??.. 게다가 또한 국내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갑자기 '친일 민주당' 지원 유세가 하고 싶다고 언급한 건 역시 인드라님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그러고 보면 '제이 록펠러 미국 골드만삭스 회장' 입장에서는 기존의 'BRICs 4개국' 중에 먼저 '러시아 & 중국'은 '기후무기 & 영토 및 인구 분할 정책'으로 총 면적을 분산시키려는 계획도 이미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사전에 미리 세워 놓은 것 같았으며 또한 지난 로스차일드네 시절 1958, 1962, 1970 월드컵을 석권한 이후에도 1994 & 2002 월드컵 우승 이후 심지어는 2007년 2014 월드컵 개최 확정 계획까지도 결국은 '록펠러네 가문'이 기획한 것으로 추측되며 게다가 마지막으로 역시 심지어는 덤으로 '인도'의 경우까지도 역시 기존의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화교 대 원주민' 구도를 서로 연관시켜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ps. 저기 인드라님께서 지난 올해 4월 9일날 월드 리포트에다가 최근 오바마 정권 등장 이후 벌어지게 될 미국의 종말을 이미 신라를 통일시킨 태종무열왕과 서로 연관을 지으셨는데 이미 그렇지 않아도 'MBC TV'에선 월화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 후속으로 50부작 특별기획 '선덕여왕'이란 드라마를 방영한다네요.. 이제 '빌더버그'가 비록 지금도 영향력이 있다고 해도 결국은 예전보다 못해진 건 확실히 알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300인 위원회'는 기존의 삼촌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관리하고 있는 반면 '삼각 위원회'는 조카 '제이 록펠러'가 역시 삼촌 데이비드 록펠러한테 직접 인수인계 받아서 관리하는 걸로 추측 및 판단이 되었는데 혹시 인드라님께선 이런 저의 허접한 생각을 어떻게 판단하세요??.. 전 아직 여자 친구는 없지만 But, 개인적으로는 만약 제 여자 친구가 저보고 같이 여행 가자고 하면 오히려 저보다 다른 데에 더 정신이 팔린 것 아니냐며 의심 및 질책하고 싶어지더라구요..-_- 근데 '미국 공화당'마저 레이건을 '뉴 라이트'로 악용한 국제 유태자본한테 넘어간 '1976년 이후'면 사실상 데이비드 록펠러가 장악한 것으로 추측이 되었으며 또한 그나저나 이미 아르헨티나 시민권을 취득한 전직 국내 인기듀오 '듀스' 출신 가수 이현도 입장에서는 역시 거기 아르헨티나 현지 유태인들 눈치 보느라 엄청 속으로 고생이 많았을 것 같겠더라구요..-_-;;

   

INDRA:

글 감사드린다. 친일파 김대중이 여전히 운운된다는 것은 비극이다.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야 정치가 발전한다. 해서, 친일파 김대중의 부각은 정치 발전이 아니라 후퇴라는 반증이다. 한국 정치가 퇴보하고 있다. 야권 개편이 필수적인데 이를 온갖 무리한 조건으로 가로막고 있다. 이제 제발 욕심 좀 버리고 후학들에게 길을 내주어야 할 때다. 언제까지 새끼들을 잡아먹을 것인가. 하여간 친일파 김대중은 조조 같은 양반인 게다^^! 능력은 있다. 해방 전후에 친일 밀정 천국인 여순에 있었다는 의혹도 있는데, 무엇으로 일본인 회사 인수할 수 있었는지 하여간 인생 자체가 흥미로운 자가 틀림없다.

   

무소속 연대와 무소속 연합은 말장난이다. 연대가 우세하다 요즘 연합이 뜨니 연합인 게다^^! 인드라가 연대와 연합의 차이를 강조하고, 무엇보다 태국 정세를 말하니 친일민주당과 정동영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 친구들은 여론에 굉장히 민감하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뉴스에 친일민주당 뉴스 떴을 때 배경 색깔이 수시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면 된다. 태국 민주당이 승기를 잡을 때는 노란색으로 물결치더니 요즘은 녹색이다^^! 연합은 빨간색이니 또 빨강 비스무리한 것으로 막판에 이벤트를 할 수도 있다. 지난 대선 직전 때도 정동영 측 인사가 인드라를 찾아온 적이 있었다. 흥미롭게도 종교 담당이어서 인드라가 종교 영역임을 알게 되었다^^! 이래서 정동영을 언급하는 게 아니라 전에도 말했듯이 정세균보다는 정동영인 게다. 정세균이 무슨 인물이란 말인가. 이번 재보선 끝나면 정계은퇴해서 애나 볼 사람이다. 호남 쪽은 물갈이를 팍팍 해야 한다. 해먹은 사람이 계속 해먹으면 인사적체 일어난다. 이게 악습인 게다. 밑의 사람을 키워주어야 하는데, 악질지주 문화가 남아 있어서 위에서 받아먹기만 하려니 문제인 게다. 친일민주당 해체가 절실할 이유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해누리님이 잘 말씀을 하셨듯 'G12에 포함되지 않는 유럽을 대표하는 유럽'은 G7에 포함되지 않은 유럽이다. 해서, G12에 유럽이 포함되면 순번제로 유럽 국가들이 돌아가면서 참가하게 된다. 현재는 GDP 규모로 한국과 엇비슷한 규모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주요 의장국 후보이다. 러시아는 브릭스에 포함된 데다가 이미 G8에도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브릭스 중에 가장 선두주자격인 게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나 현재 여전히 로스차일드 지배 지역이라는 이유 하나 뿐이다. 첼시 러시아계 유태인 구단주가 러시아에서 석유로 돈을 벌어서 영국에 돈을 뿌리는 이유 정도는 이제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게다.

   

만일 인드라가 예상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이 오고 이후 울트라슈퍼공황이 찾아온다면 2015년 이내 통일을 한 한반도는 혼란한 상황을 연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일단의 폭동도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를 빙자하여 한반도에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 독재정권이 출범할 가능성이 있다. 이 독재정권이 성립되면 국제유태자본이 초기에는 전면적으로 밀어줄 공산이 크다. 해서, 이 정권이 어려운 경제난을 이유로 남북한을 합친 군사력으로 고토회복이라는 명분을 달고 만주를 침략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지하기에 독재정권은 한반도-만주 정권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국제유태자본이 혼란을 틈타 중국 분열을 꾀할 수 있다. 물론 이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이는 언뜻 보면 한반도인에게는 멋진 시나리오일 수 있다. 그러나 나폴레옹 3세처럼 독재권력은 참혹한 결말을 맞이할 것이며, 한반도인은 또 다시 엄청난 고통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즉, 한반도가 아예 통째로 중국에 예속되는 상황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선거 직전에 하는 발언들에 일일이 의미부여해서는 안 된다. 선거 끝나면 결과에 따라 다 말을 바꾸는 것이 정치인 생리다^^! 판은 한정되어 있고 돈줄이야  뻔하니 지분싸움을 위한 것일 뿐 의미가 없는 게다. 세계 황제 제이 록펠러가 신경 쓸 것이 얼마나 많은데 세부적인 데까지 눈길이 가겠는가. 큰 판 결제만 하면 되는 게다. 나머지는 친일파 김대중과 같은 하수인의 몫인 게다^^!

   

남아공 월드컵은 록펠러 그룹 짓으로 보인다. 그외에는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해 잘 모르겠다. 만델라가 제국주의자 세실 로즈 장학생들과 함께 파티에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체가 희극인 게다^^! 아는 사람은 안다. 그래도 만델라는 낫다. 늘그막에 정치 관여하지 않고 적당히 부패해서 골프나 치고 있는데... 친일파 김대중은 은퇴하지 않고 무엇하고 있는 것인지, 원. 동남아와 인도는 권역이 다르다. 동남아는 화교 대 원주민 구도가 성립한다.

                     

이명박의 영웅시대를 방영한 바 있는 어용 엠비씨다. 이제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한 이라면 현상에 도취되어서는 안 된다. 본질을 보아야 한다. SBS나 KBS 드라마와 달리 엠비씨에서 선덕여왕을 하게 되면 박근혜 대세론이 등장할 것이 틀림없다. 이번에 박근혜가 국제유태자본의 '스탠포트대'에 가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모양이다.

   

나토군사령관님의 예상은 분명 허접하다^^! 그간의 비밀조직을 보면 실세를 중심으로 조직되는 경향이 있었던 게다. 오늘날 오바마 시대에서 핵은 무엇이겠나. 워싱턴 정·재계 인사들의 최고 사교클럽인 `알팔파' 이다. 클린턴 때는 클린턴 재단이었다. 이 관리를 누가 하겠나. 당연히 제이 록펠러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삼각위원회의 브레진스키 등 원로정객과 함께 이들 실세 그룹을 서포트하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실세가 사라진 빌더버그는 당분간 무주공산이 될 따름이다. 국제통화기금처럼 빌더버그는 유럽 몫이기에 록펠러가 관여할 수가 없다. 해서, 오늘날 빌더버그는 찌질이 몇몇이 록펠러 눈치 보면서 일처리를 하고 있다, 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같다. 여행 같이 가자는 제안에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가 궁금하다. 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드라 주위에서 비슷한 사람이 두 명이나 있어서 그렇다.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이현도가 한국에 있나, 아니면 아르헨티나에 가 있는가. 그 친구는 아르헨티나 유태인보다 한국의 군필자 네티즌이 더 무서울 터.

            

충절자:

안녕하세요, 인드라선생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1. 기존에 설명해주신 정세균 죽이기에 대해서, 오히려 인천 부평을과 전주 완산갑을 민주당에서 먹는다면, 실제 1) 부평을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 잡음이 있을 정도의 인물이 후보가 되었고, 이는 정동영 vs 김교수 경남 쪽 인물에 상응할 만합니다. 2) 김대중이 정동영 출마에 계속 딴지를 걸고, 김대중 복심인 박지원이가 선거 지원하려 나온 점을 보면 오히려 정세균도 키우고, 정동영 쪽도 키워서 후에 헌법 개정 등의 판세 변화의 발판으로 이어가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올려주신 록펠러 재단과, 볼셰비키 세력 간의 다툼 글을 보면, 한국전쟁 이후 록펠러가 패권을 쥐고 있다는 인드라님 견해에 비취어 보면 여러 가지 혼돈되는 양상이 많은데 이에 대해 좀 정리해주셔서 일관성 있게 해석이 가능하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3. 향후 삼성 죽이기가 실제 가능할까요? 그래도 한국에서는 맹주인데, 막상 공중분해 되는 과정에서 정관계 및 삼성 쪽 저항이 만만치 않을까요. 4. 향후 버블이 커진 후에 올 수 있는 수퍼 공황이 있다고 하면, 그 때 안전자산이라는 무엇이 될 거 같은지요? 이건 그냥 궁금하네요. 현재에는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금도 보였구요, 그 때는 어떤 재원이 막강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부의 상대적 비율 자체에 큰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국유본 세력들도 상대적 낙폭이 적은 재원에 집중하지 않을 까하는 생각에서 비롯됐습니다. 그 때는 그러한 재원은 무엇일 될 듯싶은지 여쭙고 싶네요. 그럼 건강하시고, 인드라선생님 후원을 많이 못해드려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금주하시길 기원하면서, 건강하시길 빌어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정치적 관심에 경의를 표한다. 인드라가 볼 때, 429 재보선 정세의 주인은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낮으면 현 정치판 재편이 불가피하다. 조풍언 무죄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 직속기관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싶은 한국 사법부의 역할이 빛나는 재보선 선거 지역도 굉장히 전략적이지 않나 싶다.  결과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을 간접 전하는 친일어용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인드라는 보고 있다. 다만 한 군데 정도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어긋날 수도 있겠다. 아무튼 지금까지 잘 구성된 대로 선거판이 진행해왔다. 각 당 정파 대결이라는 3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전투에는 승리하리라 본다. 문제는 전쟁에는 이미 패배했다는 점이다. 누가 당선되든,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국에 아무런 변수도 되지 못한다. 문제는 오직 투표율뿐이다. 1) 친일민주당에서도 공천 잡음이 있는 것인지 각종 웹진들에서 부평 친일민주당 후보를 비판한 기사가 등장했다. 2) 친일파 김대중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인드라도 흥미롭다. 자신의 아들 하나 구원하지 못한 주제지만, 후학들 내쫓는 것만큼은 귀재인 친일파 김대중 성적표가 어떻게 될 지...^^! 대안도 없는 데다 정동영도 한 성깔해서 곱게 물러날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본다. 그런데 정치가 가십만 남을 때 정치는 이미 죽은 셈이다.

   

볼셰비키 대 록펠러는 인드라 견해와 다른 피닉스저널 문건이다.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볼셰비키 대 록펠러 구도를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 대립구도는 오직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다.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는 빅터 로스차일드 지배하에 있었다. 록펠러가 한반도에 명함을 내민 것은 1970년대 이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박정희 암살 직전 록펠러의 심복, 브레진스키가 한국에 다녀간 바 있다.

   

삼성과 친일파 김대중이 근래 서로 허니문을 부르짖고 있는 한, 현재로서는 삼성 죽이기가 가능하지 않다. 현재 로스차일드-삼성-김대중 체제로 굴러가고 있다. 요즘 어용 중앙일보를 보면 온통 친일파 김대중 찬양 기사로 도배된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반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상도덕에 따르면 독식하지 말라는 대목이 있다. 6:4, 혹은 7:3 정도 먹는 게다. 나머지를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냥 주는 것이 아니고, 또 4 지분에서 또 6:4 지분 정도를 나누는 게다. 해서, 이를 고려하면 한국 정치경제시스템은 1강 1중 1약체계로 갈 수밖에 없는데, 이때 1약을 이회창에게 주느냐, 아니면? 하는 게임에서 이회창이 밀리고 있다. 충청 분들이 열 받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소외되고 있지 않은가~!

   

울트라슈퍼버블 뒤의 울트라슈퍼공황이 찾아온다면, 영순위는 일단 금이 될 것이다. 금은 언제나 일정하게 안전자산 역할을 한다. 울트라슈퍼공황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면 금을 포함한 원자재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높다. 화폐의 경우 이번 금융위기 때처럼 엔화나 유로화가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변수가 있다면 북미연합과 같은 것이다. 달러가 만일 아메로로 바꾼다면 좀 더 다양한 흐름이 등장할 것이다.

   

FTA 체결로 인한 축산농가들이 다 망하는 것 아니냐며 대응책에 관한 문의를 주셨다. http://www.chuksannews.co.kr/ 일단 이슈 선점을 해야 하므로 축산업계에서 강하게 FTA를 반대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동의한다. 다만 축산업계 내부 계산은 FTA를 계기로 더 많은 지원을 바라는 것이다.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게다. 해서, 초점은 정부가 얼마나 예산을 배정하는가에 달려 있다 하겠다. 대체로 보니 송아지, 사료, 폐사율, 규모화가 관건인 듯싶다. 인드라가 모든 방면에 관심이 있지만, 다 대응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송아지 대책. 송아지 가격이 일정 가격 이하로 내려가면 보상해주는 제도는 그간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아 유명무실했고, 책정 예산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에서 이 제도를 폐지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해주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한다. 또한 사료값 안정책이 나와야 할 듯싶다. 이 문제야 국제유태자본 하의 국제사료업계 문제가 있다. 폐사율. 근래 돼지독감이 유행이다. 일각에서는 돼지는 바이러스 천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폐사율이 10%가 넘는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가 크게 늘고, 돼지열병 청정화 및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줄었다고 한다. 또한 문제는 근래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래 축산을 시작하기보다 구조조정으로 귀농해서 새로 시작한 분들이 시작했다 많이 실패하시는 모양이다. 이런 문제들이 겹쳐져서 국내 축산업계가 기본적으로 살아남기 힘든 구조로 점차 이행중이다. 해서, 방향은 대체로 정해진 듯싶다. 국내산은 대부분 가정용 소비가 주를 이룬다. 해서, 우선 고려할 수 있는 유력한 전략이 다하누촌처럼 명품화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8534460 인기를 얻어서 유사상표도 나온 듯싶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인화를 한다. 그러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이루더라도 시민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소비가 크게 늘지 않는 대신에 동물보호협회 등의 시민감시체계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시설비용 등이 증가할 것이다. 이는 다시 업계의 조정을 불가피하게 하여 대기업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대체적인 미국, 유럽 사정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나 중간층이 점차 사라질 것이다. 또한 논의구조는 축산업이면 축산업 상위 10% 이내가 관심이 있는 이해관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최하층 대책을 고려한다지만, 사후약방문 성격이 커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중단기적으로는 다하누적인 전망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축산업계의 장래는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cgen: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미국은행들의 실적을 보면 분식회계 수준입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신대로 그야말로 생쇼입니다... 마냐나 미국의 스트레스 테스트 역시 믿을게 못 된다 생각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는 것은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 주식, 부동산은 아직도 혼미하지만 모든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문제는 기관들은 계속 팔고 있고, 응집력 약한 개미들과 외국인이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데.. 불안 불안합니다..

             

예찬:

인드라님 예견대로 4월말 - 5월초 오바마 랠리는 서서히 막을 내리는 모습인지요? 그래도 스피양이 1400 한번 찍어줄 줄 알았는데 오늘은 장대비처럼 션하게 쏟아져 주었네요 ~ 이후는 지지한 횡보장의 모습일런지 폭락의 모습일런지 어떻게 보시는지요. - 인간지표가 안 되시길 바라며 ;;  chan ...

   

INDRA:

scgen님, 예찬님 글 감사드린다. 분식회계 수준이 아니라 분식회계다^^! 오르는 것은 유동성에 대한 기대감이 아니라 오바마 백일축하쇼다. 문제는 전 세계 증시를 모두 올리면 금융위기쇼 분위기가 순식간에 가라앉을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3대 증시 중 하나인 유럽 증시나 아시아 증시가 내려가야 한다. 유럽이 보합이면 아시아는 하락, 아시아가 보합이면 유럽이 하락. 이 정도 그림을 그려본다. 아시아 증시가 왜 내리지? 식민지 백성은 황제의 백일잔치를 축하하며 그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빌어야 하는 것이다. 한국 증시는 대만 증시와 같이 보아야 한다. 특히 대만 증시는 외인 동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증시이므로 겹쳐서 읽으면 한국 기관 동향을 추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무식한 어용언론 미디어오늘 따위는 오늘도 여지없이  저주 섞인 보도를 하였는데,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조중동 기자가 와서 기사를 쓰는 줄 알았다^^! 하여간 친일어용언론들 다 없어져야 하는데...^^!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없어질 일은 없겠다. 한국 증시는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오바마 백일쇼가 사라진 연후에는 그간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경제 칭찬한 약발과 단기 과대낙폭이라는 재료로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셋째주 정도에서 일시적으로 날라갈 여지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경기를 6개월 선반영한다고 치더라도 세계 경제 상황이라는 것이 있으므로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상승한다 하더라도 이후 시월까지 박스권에서 휭보를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가가 오르는 것은 지난 사사분기와 일 분기 영향이 지금에야 소비자물가지수까지 도달했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거리에서 도로공사하는 것을 많이 보는 것처럼 각종 예산집행이 이루어져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점도 있다. 해서, 다음 분기까지는 물가 상승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해서, 윤증현이 금리 운운하고 부동산 대책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다. 지금은 약간의 액션이 필요할 때다. 해서, 환율만 안정된다면 하반기 물가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지금 이익 실현하는 것일 뿐이다. 문제는 지금 기관이 차익 실현하게 되면 외인이 단기 이익을 챙기기 위해 오바마 백일쇼가 끝나면 미친 듯이 쳐올릴 가능성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게다. 해서, 주가가 막 치솟는 것도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적당한 게 좋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인드라는 증권게시판 등에 글을 올리지 않고, 주식투자를 비롯한 각종 투자를 하지 않으니 인드라는 인간지표가 될 수 없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인간지표가 되든, 되지 않든 상관이 없다. 오히려 이러한 것을 즐기는 편이다. 어차피 결정은 국제유태자본이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주목할 때 오히려 인드라 주장을 얼마나 현명하게 펼칠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게다.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과정도 중시하지만, 최후의 승자가 중요한 것일 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호석:

안녕하세요. 나쁜 사마리아인들 읽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중입니다. 없을까요?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알고 계시면 알려 주십시오.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쁜 사마리아인'과 같은 장하준의 저서는 현 시대에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인드라가 장하준 글을 그간 추천한 것은 신자유주의 비판에 가장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장하준의 주요 의제는 신자유주의자들이 득세한 탓에 국제통화기금 등의 국제기구가 강대국에게만 유리하고, 한국과 같은 국가에 대해서는 오히려 불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신자유주의 비판은 강대국 전유물로 전락한 국제기구의 개혁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이 효과로 민영화로 치닫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다. 장하준의 주장은 스티글리츠와 겹쳐서 읽으면 효과적이다. 스티글리츠의 한국 번역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니까. 해서, 스티글리츠가 국제기구 개혁에 방점을 둔다면, 장하준을 이를 전제하고 개발도상국들이 신자유주의 반대를 위해 국제기구 개혁에 나서게 되면 무엇이 유리한가를 설득하고 있는 셈이다. 스티글리츠와 장하준의 역할 분담인 게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장하준 주장을 비판하는 이들은 국제경제를 전혀 이해함이 없이 일국 내에서의 경제활동으로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 해서, 장하준 비판을 들으면 장하준이 무척 비현실적인 주장을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한다. 비판가들이 말하는 만큼 장하준이 비현실적이지 않다.

   

장하준 비판

http://blog.naver.com/mica3325?Redirect=Log&logNo=30036678459

   

링크된 글은 최용식 뽕 좀 맞은 자연과학도의 장하준 '국가의 역할' 비판이다. 최용식 뽕만 제거하면 장하준 비판 글로 나쁘지 않다. 예서, 최용식 뽕이란 박정희 경제정책 칭찬만 하면 무조건 발작증후군이 도지는 증세와 이정우의 사민주의 말고 최용식 말대로 갔으면 노무현 정권은 성공적일 수 있었다는 황당한 궤변이다. 한국 상당 부분의 경제정책 키가 한국 정부 손을 떠났다는 것을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지 안타깝다. 노무현조차도 시장으로 권력이 넘어갔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다만, 좌파 경제학에 대한 증오심으로 똘똘 뭉쳐서 잘 난 척하는 기름기 왕창 빼면 최용식이 여타 경제학자보다 나은 점도 있다. 이해는 간다. 좌파 이력 없으면 절대로 인정하는 법이 없거든. 그 동네가 좀 폐쇄적이다.

   

인드라는 이전 글에서 국제유태자본이 과거 냉전게임과 같은 경제게임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예가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발언이다. 아르헨티나 은행장도 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발언들이 국제유태자본의 범위 바깥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시나리오의 일부분인 게다. 그처럼 IMF 개혁 - 스티글리츠 - 장하준도 넓은 견지에서 시나리오의 일부분이다.

   

우리나라가 잘 살 수 있는 방안은 시민의 각성이다.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관심을 지니는 것이다. 그로 인해 현상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작은 일부터 한다면 책을 많이 읽고, 신문을 보더라도 경제신문을 보면서 식견을 높이고, 돈 벌 욕심을 버리고 주식투자를 직접 해보는 것이며, 그만큼의 정치적 실천을 고려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강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지도자를 구워삶아도, 어용단체를 동원하여 시민들을 꼬셔도 냉철함을 유지할 것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은 그에 맞는 대우를 시민에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각쿠토:

인드라님 항상 수고 하십니다. 제가 요즘 궁금한 게 있는데요. 팍스넷 데이방에서 황금잡이 세븐릿지 돈만잃고 이 3명이 하루에 수십억 스켈핑 하면서 많게는 수천만 원씩 버는데요. 이들이 과연 진짜 개인투자자인지 아니면 기관알바인지 평가 좀 부탁합니다. 개인적으로 돈만잃고는 사기인 것 같고 세븐릿지와 황금잡이는 기관알바 같은데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팍스넷 특정 게시판의 특정 닉들에 대해서 개인투자자인지 기관알바인지를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데에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님의 제보를 읽고 이분들의 투자일지 혹은 매매일지를 확인해보았다. 보통 개미들은 데이트레이닝을 하면 천만 원을 기준으로 하는 편이다. 많아도 1억 이내 정도라고 본다. 대표적인 예가 사비트르님이다. 사비트르님은 데이트레이닝으로 천만원을 종자돈으로 매달 60%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업 투자자이다. 반면 이 네티즌들은 일거래액을 오십억 가령을 운영하고 있다면 개미이더라도 큰손이라 할 수 있다. 왕개미라고 한다. 보통 이 정도 자금을 운용하면 선물에서 노는 법인데, 혹은 코스닥 잡주 하나 가지고서 놀면 수익이 있을 터인데, 그 돈으로 데이트레이닝을 한다니 솔직히 믿겨지지 않는다. 6:4 정도로 의심은 가지만, 그럼에도 속단은 금물이 되겠다.

   

일반적으로 도박판에서 눈이 멀게 되는 경우가 바로 옆에서 잭팟이 터진다거나 회사 동료가 한 달 월급의 몇 배를 번다거나 옆집 아줌마가 주식 투자해서 갑자기 차 바꾸었다는 소식에 하기 마련이다. 인간은 눈앞에 결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로또도 수백억에 당첨되어야 사람들이 몰린다. 사람들은 장사가 잘 되는 집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사슴:

이분도 인드라님 리포트를 읽고 있는 건 아닐까요?

http://cafe.naver.com/ijcapital/2082

   

INDRA:

글 감사드린다. 어떤 글은 조회수가 삼사만 되는 것같다^^! 읽으면 어떻고, 안 읽으면 어떠한가. 언론에 등장해서 여론몰이를 한다면 이미 실물거래에서 멀어졌다고 보아야 한다.

   

부자 원칙이 있다. 돈 많이 벌면 나서지 않는다. 돈 있어도 있는 척하지 않는다. 반면 돈 없는 자들 중에 사기를 치려는 자들이 꼭 분식회계하고, 외제차 몰고, 돈을 물 쓰듯 하다가 쇠고랑을 차는 게다. 강조한다. 부자는 돈 자랑하지 않는다. 님이 로또 당첨되었다고 생각해 봐라. 동네방네 알리고 다니고 싶겠냐?

            

이레청국장:

인드라님 쪽지를 처음 보냅니다. 좋은 답변 부탁을 드립니다. 이번에 식당을 개업했습니다. 상호는 이레청국장입니다. 홍보전략 및 마케팅에 관해서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레청국장님이 인드라에게 이미 멋진 홍보전략 및 마케팅을 소개하지 않았는가^^! 요즘 인드라처럼 덧글달기로 인터넷 상품 판매에 재미 보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바마가 전화걸기에 이어 이번에는 매일 메일 10통씩 직접 답변한다는 소식도 접했다^^! 오바마는 따라쟁이^?^

   

오바마, 금연권유 편지에 친필답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20935

         

버팔로:

인드라님 또 한건 하셨네요.... IMF도 인제 인드라님을 벤치마킹 하는가 봅니다.""세계 금융기관 손실 내년말 4조달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글 감사드린다. 버팔로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러나 경제 현상에 대한 분석은 냉정해야 하는 법. 버팔로님이 생각한 방향은 맞지만, 수치에는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고 본다.

   

"다섯째, 미국 파생상품 규모가 500조 달러가 아니라 전 세계 파생상품 규모가 500조 달러이다. 파생상품이라 해서 모두가 부실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에서도 문제가 된 것은 프라임모기지론이 아니라 서브프라임모기지론이다. 1.5조 달러 규모인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중에 1.2조 달러가 문제이지만 설사 전체가 문제가 되어도 미국 주택담보대출 규모에서 그 비중이란 10% 미만이다. 이 부실이 파급 효과를 일으켜서 일조 달러 리만을 무너뜨리고, 2조 자산이라 평가받는 시티은행을 위협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뿐이다. 피해를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대평가할 이유도 없다. 해서, 최대로 잡아봐야 5조 달러이다. 이외에 GM 등 미국 자동차 3사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대체로 약 오천억 달러 정도가 실물 경제 피해 규모라고 한다. 해서, GM이 협의파산하든, 무엇이든 결과가 나오는 것 자체가 지난 시티은행 구제금융 때처럼 이미 실물 경제 피해를 6개월 선반영한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GM 등 미국 자동차회사 문제가 결론이 나온다는 것은 이제 금융위기에 이어 실물경제 위기도 정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금융위기 막바지 국면인 게다. 사정이 이러하건만, 찌질이들 50조 달러 계산법은 간단하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최대 피해 예상이 5조 달러이므로 세계적으로는 그 열 배인 50조원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피해망상증적 산법이다. 단적인 예로 설명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같은 수법을 확장시킨 것은 미국, 유럽 일부 국가, 아시아 일부 국가일 따름이다. 해서, 여러 지표를 고려해도 최대 피해 예상은 12조 달러를 넘어서지 않는다. 즉, 미국만큼 유럽 역시도 피해를 받았다고 가정하는 선에서 유럽이 5조 달러 정도 예상할 수 있으며, 나머지 2조 달러는 GDP와 일본 주식시장 규모를 고려하여 일본 및 이머징마켓 시장의 몫인 게다. 이조차 주식시장 안에서만 해결한 것일 뿐이다. 주식, 채권, 부동산 부문을 고려하면 이미 전 세계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금융 충격을 흡수하고 남은 것이다. 해서, 한국조차도 역대 최악의 정권, 노무현 정권의 막무가내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서도 상당한 출혈이 있었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강만수가 적절히 대처를 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인드라가 소에지마 다카히코, 루비니 등 각종 비관론자들에 맞서서 부족한 데이터로 논리를 전개하다 보니 수치에는 약간씩 문제가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상기한 링크 글을 핵심만 추려내어서 재정리하면, 프라임모기지론 부실이 1.2조 달러 중에 1600억 달러가 발생한 게다. 해서, 인드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전체가 다 부실화된다고 했을 때 1.2조 달러이니 대체로 GDP 기준 파생상품 규모가 10배 수준이기에 그 10배 수준이 전 세계적인 최대 부실 규모라고 추정한 것이다. 또한 그 부실의 배분은 GDP 기준으로 미국 1 : 유럽 1 : 일본 및 이머징마켓 0.4 로 본 것이다. 그런데 예서 중요한 것은 수치가 아니다. 통계는 어떠한 의도 하에서 특정 통계가 부각되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는 이들은 IMF 발표에서 이 비율의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 2.7, 유럽 1.2, 일본 0.15. 예서, 알 수 있는 것은 유럽, 특히 서유럽 체력이 동유럽 지원으로 바닥이 났다는 게다.

   

그러나 더 중요한 팩트가 있는 게다. IMF 발표 시점이 어떤 시점이냐. G7 재무장관 회의 직전 시점인 게다.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 회의 시점인 게다. 뭔 말인지 알겠는가. IMF 자료 다들 들고서 회의에 참석하면 무슨 말 나오겠냐?

   

- 자, 우리 이코노미스트답게 수치로 풀어보아용~! 내년이면 다들 빚더미에 오른다는데...^^! 이러면 정권 유지하겠어요? 국민들에게 뭐라고 설명하겠어요? 미국 사정이 매우 어렵군요. 최초의 흑인 대통령 너무 괴롭게 만들지 맙시다. 알잖아요. 알팔파! 알팔파! 일본 사정이 생각보다 좋네요. 스미마셍. 돈 더 풀어도 좋겠어요~! 오네가이시마스. 유럽은 어렵지만, 그래도 미국만큼은 아니니 돈 더 풀어도 좋겠어요. 첼시인가요? 멘유인가요? 영국은 영원한 챔피언~!

   

해서, 링크된 기사의 핵심은 다음과 같은 대목에 있다.

<IMF는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책 등 각국 정부의 조치들이 뒤따르지 않으면 은행들이 수개월 안에 대출을 축소하게 돼 60여년 만에 겪는 최악의 국제경제 침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는 과정은 느리고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지속적으로 3% 이상의 경기부양책을 강조해왔다. 그런데 유럽 각국 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보다 빨리 국가연합 경제통합을 앞당기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유럽 각국 정부는 예산을 동유럽 지원에 쓰고자 한다. 그런데 각국 유럽정부는 우리도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는 국민 눈치를 보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이 딜레마를 풀기 위해 수시로 영국 IMF 상황을 강조하는 것이다. 한국도 겪어서 알겠지만, IMF 온다 그러면 시민들이 겁을 집어먹기 마련인 게다. 국가 부도 사태이니 말이다. 다른 유럽 국가 때리는 것보다 영국을 때리는 것이 보다 상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게다. 해서, 인드라가 영국에 설령 IMF가 오더라도 영국 경제 내부 사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일본에게도 경고하는 게다. 너네 돈 안 풀면 수출길 막히는 줄 알아? 환율 팍팍 떨어뜨린다. 이 모든 것이 오바마 백일 축하쇼 직전에 벌어지는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G7 회의를 위한 디너쇼인 게다^^!

   

그런데 인드라가 대담하게도 국제유태자본에게 권고를 했던 게다. 영국 IMF보다는 미국 주 파산 정도가 좋지 않으냐고 말이다. 별 게 없는 신용카드 문제랑 자동차 회사 좀 묶으면 그래도 기본은 하지 않겠냐? 라고 제안했던 게다.

   

왜 이런 제안을 인드라가 했나. 유럽 시민들이 한국 시민들보다 똑똑한 것은 없다. 하지만 수도 없이 국제유태자본의 술수를 겪어왔다. 이젠 무식해도 본능적일 정도로 알 것은 안다 이 말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무작정 당할 유럽 아해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만큼 비용이 증가할 것이고, 기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어떤 이는 통화 권력이 유럽으로 넘어간다는 시나리오도 짜는데 미친 자가 아닌가 싶은 게다. 힘들게 얻어온 권력을 맨입으로 넘기는 바보 천치가 세상에 어디 있나. 제이 록펠러를 졸로 보냐.

   

그래. 국제유태자본이 좆밥이 아닌 게다. 세계 이성이다. 이에 국제유태자본이 화답한 것이 멕시코-미국 돼지독감 사태가 아닌가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멕시코 경제가 맛이 가고 있다^^! 그럼 왜 지금 하필 돼지독감이냐. 사태가 비극적이어야 미국 국채가 잘 팔린다. 이번에 미국 국채가 시장에 왕창 나왔다. 잘 팔린다고 한다. 된 것이다. 물량 소화가 끝나면 아시아 증시도 약세를 회복하고 강보합이 되었다가 휭보할 것이다.

   

그리고 말한다. 7~8월 위기론을 말하는 이가 있다. 분기별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미네르바적 상상력에는 평가한다. 그러나 7~8월이 어떤 달이냐. 서양애들이 끔찍하게 여기는 휴가철이다. 서양애들 속성부터 공부해라. 서양애들이란 내일 지구가 망해도 휴가철에는 즐겨야 한다는 사상이 골수에 사무친 족속들이다. 한국 아해들이야 기껏해야 4박5일 동남아 여행이면 눈물 나게 고맙지만, 저 족속들은 최소 한 달이다. 해서, 오죽하면 미국 대선에서 휴가철에 즈음하여 차마 유가 하락을 시킬 수가 없어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정책을 내놓기까지 했겠는가. 구라를 쳐도 좀 알고 구라를 쳐야 한다. 경제만 알지 말고 폭넓게 교양 공부해야 하는 게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10월 위기론은? 그렇다. 10월이면 가을의 절정이자 은근한 추위가 슬쩍 슬쩍 오는 달이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 부르면서 뽕 가는 달인 게다. 왜 인드라가 10월 위기설을 말하나. 작년 한국에 10월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느냐. 일주년이라는 것이 학습효과가 극대화되는 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기는 분기를 넘기지 말아야 하는 게다. 3개월이면 전 세계 선물옵션, FX거래 등등이 다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반면 6개월이면 천문학적인 계산이 필요해 엄청난 비용이 든다. 12월 덴마크에서 오바마가 세계인에게 보여주어야 할 능력이 무엇이겠나.

   

http://kr.blog.yahoo.com/kimseoul@ymail.com/MYBLOG/dist_frame.html?d=http%3A%2F%2Fkr.blog.yahoo.com%2Fkimseoul%40ymail.com%2F540%3Fm%3Dc%26amp%3Bno%3D540&s=n

   

자, 여기서 반대파가 말한다. 탄소세가 필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미국 노동자들이 감당할 수준인가 하고 말이다. 이에 대해서 인드라가 이미 이 대목에서 말한 바 있다. 탄소세 처음부터 큰 이익 취하면 실패한다고 말이다. 세계인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윤율이 저하되는 것을 무엇으로 보충하겠느냐. 그렇다. 제약 분야인 게다. 오바마가 줄기세포 연구 푼 것 알고 있지 않느냐. 쌍끌이로 가야 한다. 돼지독감이여, 어서 오라. 감당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추정환자가 발생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인지, 이명박 정부가 알아서 한 것인지 모른다. 중요한 건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고맙다. 대한민국. 네 몫은 보장하마!

알프레도:

인드라님! 2억5천 정도의 자금이 있다면 인천 시청 쪽 역세권에 일 억짜리 빌라 2~3개 사서 적게나마 월세 받아먹는 게 나을까요? 수도권 뉴타운 확정 인근지역에 실 거주용 아파트 하나 갖고 있는 게 낳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부동산 문제는 망아지님이 전문가이시다. 인드라야 금융부문을 공부하다가 거시적인 문제로 부동산을 접하는 것인 만큼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야 할 말이 있을 수 있으나 실물거래에 대해서는 모른다. 인드라도 실물거래를 한다면 망아지님에게 자문을 구하려고 한다.

네오네오:

"정말 싫었던 결사반대했던 이명박 대통령.... 그래서 그의 말은 모두 무시했고 그를 인정하기 싫었다. 그러나 내가 뭐래도 그는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다.. 그걸 아는데 1년이 걸렸다.ㅠ.ㅠ 나에게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궁금증을 갖게 했으니 그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었다. 철없던 나에게 세상을 알게 한 인드라님.. 국제유태자본.. 이명박 모두에게 감사한다.... 청계천 사업...대운하 사업... 모든 게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다가온다..."

임기내 주가 5000?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2237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다 넓은 세상을 만난 것을 축하드린다. 해서,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어떤 시각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된다. 다만, 대운하만큼은 우주적인 접근으로 해도 어렵지 않나 싶다^^! 이재오가 국제유태자본의 특명을 받고 비밀 프로젝트를 터뜨리지 않는 한 말이다.

                 

sanoh2000:

"일단 무슨 일이 터지면 제이 혹은 빅터와 연관을 지어보는 버릇이 생겼다는 것인데요. ^^ 입막음을 한 걸까요, 아님 자신이 감당하기에도 너무 두려울 정도로 큰 문제가 있어서 스스로? 그리고 이 사건이 향후에 어떤 단초로 작용할지? 아직은 생각이 많이 미치지를 못합니다. 인드라님을 비롯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프레디맥 CFO 자살 http://cafe.naver.com/ijcapital/2140

   

INDRA:

글 감사드린다. 알 수 없는 일이다. 인드라 역시 궁금하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런데 잘 버티다가 이제 와서 자살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daejunc:

어느새 시간이 흘러 월드리포트 1회분이 지났군요. 글 잘 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daejunc님의 글은 경제 분야에서 연금술사님 다음으로 늘 기다리고 있다. 1회분이 흘렀다. 1회분이란 말을 잠시 착각하여 1주년으로 들렸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블로그 국제유태자본론 최초 게시물 등록일이 2008/04/24이다. 일 년을 버텨온 것을 조용히 자축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앞으로 십 년도 어렵지 않게 롱런하기를 기대해본다.

   

daejunc:

5월 4일에 미국의 19개 주요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간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상당히 호전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대로 지주사 전환, 금리인하, 시가평가 관련 회계규정 변경에 따른 일회적인 효과 덕분인 것 같습니다. 대출 감소, 집값 하락(이에 따른 대출 부실화 및 MBS 가치 하락), 신용카드 등 부실채권 증가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될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이미 시장에 알려졌고 이로 인해 4월 20일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실적보다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정부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놓고 딜레마에 빠진 듯 보입니다. 살생부를 쥐고 있는 미국 재무부에서도 어느 정도까지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적게 공개하면 시장 정상화가 어렵고 너무 많을 경우 의도와는 달리 취약한 은행에게는 사실상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적게 공개하는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시장에 맡기지 않고 계획경제 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살생부를 자세히 공개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시가평가 관련 회계변경에 이어 두 번째 미봉책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워서 시한폭탄을 만드는 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분기에 호전된 실적은 내놓은 은행들은 1회성 요인의 소멸로 2분기에는 벌거벗은 몸을 그대로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드라님 말씀대로 올해 한 번 더 금융위기가 몰아닥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INDRA:

이번 글쓰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답변을 쓰는 글이 daejunc님 글이다. 님 글이 흥미로우면서도 날 선 글이기 때문이다. 님의 글은 정성스런 글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최소한 몇 번을 심사숙고하여 구성한 글로 보인다. 아니라면, 님이 글쓰기에 굉장한 고수라고 여길 것이다. 님의 이 단락에서 키포인트는 "어차피 시장에 맡기지 않고 계획경제 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살생부를 자세히 공개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라는 대목이다. 이런 표현법에 인드라 솔직하게 감동받았다. daejunc님 같은 분은 당장 국제유태자본 수뇌부에서 특채되어야 한다고 본다. 님은 최소한 경제 분야에서만큼은 팩트는 팩트, 개념은 개념이란 구별에 명확하신 분이다. 해서, 님은 시장주의자(?)답게 인드라 의견에 슬쩍 물타기를 하면서도 한 번 더 금융위기가 닥칠 가능성을 열어둔다면서 그 책임을 시장이 아닌 계획경제에 두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적 표현은 정말 귀한 것이며, 아름답다. 진심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daejunc:

의외인 것은 한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입니다. 전일 미국 시장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21일 KOSPI는 폭락으로 시작했지만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얼마 전에 정부에서 섣부른 경제낙관론을 제동하는 코멘트까지 했는데도 시장이 막무가내인 듯합니다. "메이저는 중립을 원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4월 중순 들어 KOSPI는 강보합과 약보합을 반복하면서 관리 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Goldman Revamp Puts Dec. Losses Off Books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9/04/14/AR2009041403201.html

Stress Test Results Due May 4

http://online.wsj.com/article/SB123991573790026703.html

봄 맞으려던 美 은행株 `움찔`..비관론 vs 낙관론 '팽팽'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51&newsid=01794166589653824

Bank bailout plan's 'stress tests' already causing stress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la-fi-stress-tests19-2009apr19,0,655575.story

GLOBAL MARKETS-Global stocks tumble on BofA results, oil slumps

http://uk.reuters.com/article/marketsNewsUS/idUKN2047857820090420

정부 섣부른 경제낙관론 제동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9041709045452669

   

   

INDRA:

이에 대해서는 생각이 약간 다르다. 아마 daejunc님도 이 글을 볼 시점에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실 것으로 믿는다. "메이저는 중립을 원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평가를 하는 시점이 언제인가에 따라 참이 되고, 거짓이 된다^^! 이래서 범주가 중요한 게다. 인드라는 뉴욕 증시가 지표로서 한국 증시 지표로서 의미가 있느냐 질문을 하고 싶다. 물론 여전히 세계 증시를 이끄는 주요 지표인 것은 맞지만 말이다. 그보다 인드라는 대만 지표 등 아시아 증시 지표와의 비교가 더 현실적이지 않느냐 묻고 싶다. 그리고 등락을 해도 그 비율의 차이에 더 주목하는 것이다. 가령 대만, 홍콩, 상하이, 도쿄 지수보다 올라도 왜 조금만 오르는 것일까, 라든가 아니면 반대로 내려도 남들보다 더 많이 내리는가 여부인 게다.

   

상황은 늘 역설적, 혹은 반대로 보면 사태가 분명해진다. 숙희씨는 4월 중순뿐만 아니라 언제나 관리를 받고 있다. 왜? 세계 3대 선물거래소이며, 유럽을 배제하면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증시이기 때문이다. 무시하지 말길. 미국 다음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언급되는 것처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다음인 게다. 그럼에도 님이 4월 중순 이후로 관리를 받는다고 여기는 포지션은 기관의 포지션인 게다^^! 이익 실현하였으니 내리기를 바란다~! 아니, 사실 이 포지션은 기관만의 포지션이 아니라 상식적인 포지션이다. 모두가 조정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시장이 이런 모두의 바람을 들어준 적이 있는가. 만장일치는 부결인 게다^^!

   

daejunc:

'미련둥이(?)' 미네르바가 돌아왔군요. 인드라님 글에서도 자주 봤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미네르바보다는 미네르바를 이용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하튼 법적인 책임까지는 물을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미네르바가 예전처럼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예전보다 영향력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므로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이미 급감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이용가치"가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고라 벗어나 블로그 만들겠다." "나는 극사실주의 추구하는 중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1561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INDRA:

님의 말씀에 대체로 동의한다. 미네르바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법리적 해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세가 중요하다. 미네르바 무죄는 노무현 진영을 안심하게 했다. 국제유태자본이 검찰로 노무현 죽이기에 나서고 판사가 무마하는 도식을 발견했을 것으로 본다. 이는 마치 어용시민단체로 이명박 죽이기에 나서고 경제 이슈로 무마하는 방식과 흡사하다. 부수적으로는 미네르바 같은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국제유태자본의 희망사항인 게다. 그러나 3월 위기설이 빗나갔기에 이제 미네르바 효용성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인 게다. 3년 복무이든, 방위 근무이든, 공익 특별활동이든 중요한 것은 일주일이면 한국 사회는 변화해서 적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미네르바가 비록 감방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한적이었을 게다. 이런 상황에서 미네르바가 다소 실수한다고 해서 가짜다 문제 삼는 것은 치졸한 것임이 분명하다. 미네르바는 박대성이 맞다.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영향력은 님 말대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용가치도 없다. 박대성도 이를 잘 안다. 그러나 너무 단기로 여기면 곤란하다. 여진이라는 게 있다. 님과 같은 고급독자로서는 이미 논의 바깥에 있는 미네르바이지만, 95%의 대중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미네르바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가 경제 분야든, 정치, 사회, 문화 분야든 무슨 상관이랴. 그것이 대중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미네르바에게 여전히 힘을 실어준다면 이에 따라 시민은 얼쑤 할 것이며, 반대로 국제유태자본이 미네르바 썰을 무시한다면 이에 근거하여 한국 민중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미네르바의 반동성을 비판하는데 여념이 없을 게다.

만상:

저는 국제유태자본론을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는 재미있는 이론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잘 설명한다면 인드라님 말처럼 하나의 학파가 되어 이론이 완성될 것이고 맞지 않는 다면 폐기 되겠지요. 저는 단순히 지적인 호기심으로 카페를 방문하는데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태도에서 과학자의 숨결이 느껴진다. 부디 많이 참고하셔서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득도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 다만, 이론이 되지 않으면서도 폐기도 안 되는 길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론적으로는 말끔하게 연결이 되지만, 현실에서 결코 입증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해서, 인드라는 아직 이론화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렇다고 이론적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의 이론화 여부와 상관없이 평생을 이 길에 매진할 뿐이다. 인드라가 이 세상에 온 이유라고 생각한다.

           

허당:

인드라님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도와는 어긋난 방향으로 제가 회원님들의 심기를 어지럽힌 것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죄를 드립니다. 님의 목숨을 거는 글쓰기에 감명을 받아 블로그를 거쳐 까페에 까지 저에게는 소중한 체험이자 각성이었습니다. 허나 세상을 등지고 살았던 저의 과거로는 과분한 성찬이었음을 부정하지는 못하겠군요. 진심으로 님과 같은 분들에게 현생에 빚이 많은 놈입니다. 인드라님이 가시는 길이 진정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 멋진 희망보다는 진솔하고 따듯한 온기를 느끼는 뜨거운 가슴의 교류가 되길 마음속으로 기원합니다. 까페에는 정말 좋으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과 함께 길을 걸으며 생각을 나누시는 모습을 그리며 어리석은 허당은 물러갑니다. 기필코 승리하시길.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허당님의 사과가 무슨 일인지 모른다. 인드라는 허당님이 카페에서 정성스런 댓글로 카페 회원들을 기쁘게 했다는 것밖에 모른다. "세상을 등지고 살았던 저의 과거로는 과분한 성찬이었음을 부정하지는 못하겠군요. 진심으로 님과 같은 분들에게 현생에 빚이 많은 놈입니다." 분노의 성찬과 희망의 상찬을 동시에 만끽하는 실용적 노선에 천착할 때다^^! 인드라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길이지만, 길 없는 길을 가야 한다. 그러자면 허당님과 같은 내공 깊은 인재가 요청된다. 숨어서 많이 도와주시라. 실망시키지 않겠다.

            

웨슬리: 권유함 http://cafe.naver.com/ijcapital/2129

   

INDRA:

웨슬리님 글 감사드린다. 웨슬리님의 도발적인 이벤트에 대해 인드라는 나쁘게 보지 않고 있다. 행위가 언어를 낳고, 언어가 행위를 낳는다. 해서, 인드라는 가끔 가다 웨슬리님 식의 퍼포먼스가 필요하다고까지 여기는 편이다. 조직의 각성을 위해 웨슬리님이 살신성인하신 것이라 보고 있다. 감사드린다.

   

짜장면과 짬뽕 선택에 미치는 요인들 연구

http://blog.naver.com/gimche?Redirect=Log&logNo=150006240312

   

아울러 인터넷 경험이 초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일탈을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하기 마련이다. 이때 방식은 게시판 글 전부 지우기, 현피 뜨기, 고소 고발 사태, 탈퇴, 가입 반복하기 등등이다. 인드라도 다 경험했다. 말로 아무리 해봐야 소용이 없다.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언젠가 한 번은 부딪치게 되어 있다. 해서, 경험자로서 말하노니, 인터넷 일로 어떤 결심이 생겼다면 반드시 48시간만 참아보라는 것이다. 48시간이 너무 지루하다, 라고 여긴다면 하루 휴가원 내고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일어나 보라는 것이다. 혹은 근교로 나가서 바깥바람 쐬고 오라는 것이다. 그런 후에도 꼭 해야겠다고 여긴다면 그때 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인드라 조직론에는 조직의 출퇴 법칙도 있다. 조직은 가는 사람을 결코 붙잡지 않는다. 들어오는 사람을 유념할 뿐이다.

        

던힐:

오늘부터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

http://cafe.naver.com/ijcapital/2195

   

INDRA:

던힐님의 겸손한 말씀이 울림이 된다. 평생 배우는 자세로 산다면 그 또한 가치있는 삶이 아닐까 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쟈니핸섬:

"나 글도 안 올리고.. 댓글도 잘 안 달지만... 그리고 나만큼 인드라를 의심하는 넘도 없을 테지만... 종교... 정치.. 가지고 논쟁 좀 하지 말자... 여기 카페 회원치고... 나 같이 배우지도, 갖지도 못한 넘 말고... 다들... 어디 단체에서 한두 명씩 파견되어 회원가입하고 여기 회원들 분열시키고,,, 지들 사상을 다른 회원들한테 주입시키려고... "전략적 글쓰기"를 한다고 생각 안 드냐...썅"소주 나발불고 헷소리....(주가 조정받고 있어서...)

http://cafe.naver.com/ijcapital/2210

   

INDRA:

쟈니핸섬님 글 감사드린다. 쟈니핸섬님이 늘 인드라를 의심해서(?)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있다. 다만 인드라는 상관없지만, 다른 분들이 쟈니핸섬님에게 그 자리를 전세를 내셨나 작은 항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팬클럽게시판은 빠 논쟁, 경제게시판은 사기꾼 논쟁, 정치게시판은 알바 논쟁, 종교게시판은 교리 논쟁 등이 빠지지 않는다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는 이 모든 것을 다 포괄하고 있으니 역설적으로 아직 나오지 않는 논쟁이란 경제 분야에서의 사기꾼 논쟁이다. 조용한 것도 좋지만 시장판도 나쁘지 않다. 싸움구경, 불구경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데 게시판에서 불을 내뿜으며 쌈박질을 하면 굉장한 구경거리가 된다. 그런데 당사자들 빼고는 모두들 싸움을 말리는 것인지, 붙이는 것인지 애매하다. 그간 경험을 보자면, 겉으로는 진지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재미있어 하면서 싸움을 계속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대부분인 듯싶다^^! 이를 사람 사는 재미라고 해야 할까. 적당한 수준이면 인간적으로 얼마든지 용서가 되는 행위가 아닐까 싶다. 해서, 소주 드시고 한 말씀 참여하는 것도 사람 사는 재미인 게다. 다만 무엇이든 지나치게 몰두하게 되면 심리가 불안하게 되니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될 듯싶다. 쟈니핸섬님의 말씀은 모두 들떠 있기 보다는 조금은 차분해지자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만년학생:

"인드라는 정확하다. 만년학생이 제시했던 두번째 문제, 초기 목표와 방향에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진단해보자고 했던 것은 지극히 상투적이다. 만년학생은 첫 번째 문제제기만으로 글을 끝내기 뻘줌해서 상투적인 멘트 마무리로 깔았던 것이다. 그러나 만년학생의 지극히 상투적인 문제제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두 번째 문제제기는 인드라의 말대로 조직이 정체되었을 때 등장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까페의 회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까페는 성장하고 있으며 정체하고 있다는 말은 어불 성설인 것이다. 그러나 자유게시판의 묘한 분위기는 가라앉고 있다는 묘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과연 우리 까페는 양적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는 것인가? "

 까페식구들에게.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만년학생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글이 정확한 것이 아니라 만년학생님이 잘 수용하신 것이다. 인드라는 수용미학에 긍정적이다. 정확한가 여부는 수신자의 몫이지, 발신자의 몫이 아닌 것이 오늘날 사정이다. 인드라는 카페의 자정능력을 신뢰하고 있다.

   

그리고 카페 문 연지 3개월이 되어 간다. 인터넷의 빠른 회전율을 감안하면 한 차례 거래량이 터지면서 자리바꿈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물론 처음이 아니다. 첫 번째는 대체로 한 달 무렵이다. 한 달 무렵에 일어나는 일이란 대개 문을 막 열었던 기쁨에 그저 좋았던 시절이 지나가면서 생기는 물음이다. 왜 자신이 이곳에 있을까를 생각하는 게다. 그리고 일  분기 정도가 지나가면 대략 동네 사람들을 알아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놀고 싶게 되는 법이다. 어디든 그러하다^^! 마음에 맞는 사람이 없으면 없는 대로 투정부리고 싶고, 많으면 많은 대로 은근 자랑하고 싶고 그것이 다 인지상정인 게다. 또한 평소 왕따 생활에 익숙한 이들은 누가 왕따를 하지 않음에도 누구 자신 왕따를 제발 시켜 주소! 하기 마련인 게다. 해서, 무엇보다 이 시기는 이미 터 잡고 있는 분들과 새로 오신  분들 간의 간극을 조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된다. 해서, 이는 제도상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가 된다. 조직론에서 비공식부문에 대한 것이다. 이 비공식 부문은 제도적으로 한다고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운영의 묘가 중요하고, 성실한 마음이 가장 중심이 된다. 이 문제는 인드라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전체 회원을 아우를 수 있을 만큼 마당발 스타일이 가장 적임자인 게다. 이 분들이 카페 어디든 달려가면서 덧글 하나 남겨주시는 것 자체가 바로 카페의 진정한 동력이 되는 것이다. 무슨 모임에서 처음 가서 뻘쭘하게 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인사하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그것 하나로 그 조직 망할 때까지 함께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저마다 잘 난 척하고 비전 척척 제시한다고 조직이 잘 나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를 전제하고, 만년학생님 말씀을 늘 새겨들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6개월 뒤쯤이 일차 중간 점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든 필요하다면 중간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세부적인 데는 끊임없이 손을 보아야 하겠지만, 큰 그림 수정에는 늘 주의를 요한다. 참신함보다는 오히려 혼동을 줄 우려가 더 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가는 것이 낫다.

   

그러나저러나 만년학생님은 이름값 하려면 열심히 공부하셔야 한다^^! 지금까지는 잘 하셨지만 앞으로도? 모든 것에 도가 있나니, 만년학생에게도 법도가 있다. 만년학생이 지켜야 할 세 가지 법도가 있으니 첫째, 개그맨 정재환처럼 개근은 물론 무릇 수업을 하면 누구보다 먼저 와서 맨앞에 앉아 선생님 말씀을 한자라도 빼놓지 않고 듣겠다는 열성을 보여야 하는 개근지도이며, 둘째, 자신보다 나이 어린 동료들의 모범이 되도록 장학금 대상에 늘 오를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장학지도이며, 마지막으로 반장이 아니더라도 사회 물을 먹고 공부하는 만큼 수업 분위기를 가끔은 조율할 줄 알아야 하는 반장지도이다.

클레어:

"여러분들 인드라님 말씀처럼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카페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가 거창한 무엇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우리 하나하나가 진실을 알아간다면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 회원들이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 그 자체가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최근 불거져 나오는 문제들은 바로 이러한 강박증적 관념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블로그에서 인드라님의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러다 카페가 만들어지고 이웃들에게도 인드라님처럼 한번 놀아볼 수 있는 판이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어찌어찌 해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끄집어내어 글을 올렸지만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밑천이 바닥나면서 스스로 자괴감에 빠진 게 아닌가 합니다... 글 편하게 올리십시오. 강박관념에 의무감에 올리지 마시고. 진실은 힘이 있습니다. 그 진실을 아는 것이 힘입니다... 그냥 자기 분야에 관한 글이든 신변잡기든 뭐든 그냥 올리시길 바랍니다. "서두르지 맙시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2181

   

INDRA:

클레어님 글 감사드린다. 논객들 고민이 소설지망생 고민과 흡사하다. 소설지망생들이 처음에는 자기 이야기만 써도 열 권을 쓸 것 같았는데, 한 권 쓰고 나니 더 쓸 것이 없더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소설지망생의 대부분은 자신의 신변잡기에서 시작한다. 문제는 신변잡기가 바닥이 났을 때다. 해서, 지금 상당수 논객 분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클레어님 말씀대로 쓰겠다는 강박을 버리셔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가셔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안 되는 글쓰기, 무턱대고 자리에 앉아 있는다고 써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 있다.

   

우선 인드라 방식이 있는 게다. 일단 카페 글들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덧글을 단다. 그리고 그 덧글들만을 모아서 자기 글을 만드는 것이다. 덧글들을 단지 모으는 것도 좋고, 아니면 편집해서 올려도 좋은 게다. 또한 자신의 닉으로 검색해서 자신을 호명하는 글들만을 링크시켜서 또 코멘트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인 게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중에서

   

또 다른 방법은 독서일기, 영화일기, 음악일기, 게임일기, 주식일기처럼 일지를 쓰는 것이다. 가령 사비트르님은 매일 매일의 뉴스일기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별 일이 아닌 듯싶지만, 뉴스일기를 하다 보면 포털의 뉴스 편집과 자신의 뉴스 편집을 비교하면서 편집 능력도 향상되기 마련이다. 거리에서 구르기만 반복해도 뭔가 일이 일어난다는 옛 이야기가 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패러디가 있겠다. 한국에서 패러디하면 인드라가 굉장히 이른 시기에 행한 방식이다. 알고 보면 인드라가 처음 시작한 일이 꽤 많다^^! 패러디 방식은 간단하다. 일단 인드라 말투부터 써먹는 나오미님 글쓰기가 예다. 일단 패러디를 하게 되면 재미있다. 그리고 하다 재미가 없으면 말 갈아타면 되는 게다. 좀 더 복잡하다면 마음에 드는 글을 가져와서 이리저리 편집하는 것이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과감하게 지우고, 마음에 드는 부분을 중심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입혀보는 것이다. 이 세 번째 부분은 이외로 프로 작가들이 많이 쓰는 방식이다. 습작가들 아이디어를 슬쩍 슬쩍 한다~!

별빛달빛:

"인드라 - 사볾넘들아 죽을 듯이 쓴다(이거 현생에서는 절대 잊혀지지 않음^^) 저 맥주 퍼스나콘은 특히 밤에 심히 유혹적이다. 술을 고독으로 알고 마신다..." 국유본 카페회원들 한줄 이미지

http://cafe.naver.com/ijcapital/2193

   

INDRA: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카페에서 글을 읽을 때 내심 감탄하는 분 중 한 명이시다. 별빛달빛님 같은 분이 인드라 글쓰기를 읽는다고 여기니 인드라가 글쓰기를 더더욱 진지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 별빛달빛님 글쓰기를 만나면  평소에는 허허실실인데 어느 순간 단단히 기합을 넣은 뒤 눈을 부릅뜨고 허튼 소리 하나 안 하나 상대에 집중하는 도인을 떠올리고는 한다. 그래서인지 별빛달빛님 한마디에 카페 회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그만큼 별빛달빛님의 평판을 중시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leons:

"여하튼, 인드라 report의 글의 구성은 여전히 흡인력이 있고....특히...구성적 측면에서 아주 best이죠... 설득 측면에서 의견 개진 측면에서도 아주 best 합니다.. 다만 너무 흡입 되지 말라는 제 의견 참조 부탁드리고요... 인드라 카페의 가장 주요 관점은 자유겠죠...하지만, 점점 더 제가 느끼는 것은 열혈 아니 열성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지만... 하나의 무리화 되는 느낌....저 같은 사람이 있어야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한상 중앙에 위치하는 인드라  리포트가 될 것 같습니다... 분명, 동화되거나 치우치지 않는 본인들만의 중요 관점에 따라 이 카페와 글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국제 유태 자본의, 의한 ,위한 인드라가 되지 말고, 결코 쏠림이 없길 바라며... 인드라 리포트의 카페 글을 인용하는 것...그 빈도가 많아진다는 것은 어쩌면, 인드라님도 점점 더 의존적이 되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본인도 이야기 하셨듯이 현재의 선택(정치- 정치적 인물,,, 정희~명박, 경제 - 현재 상황,,, 각종 차트... 여러 글들...)을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보다 더 본질적인 유태자본의 핵심 내용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저처럼 미래에 대해 준비(유태자본에 대항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듯싶네요.... 울트라 슈퍼 버블 뒤에....우리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들과 사회 파급력,,, 그리고 그 미래에 대한 대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상파악 뒤에 원인- 국제 유태자본 - 이라면, 그럼 corrective action은 뭔지... 그게 제가 이 카페에 바라는 것입니다.... 알게도 모르게 나도 여기에 동화되어 가고 내 미래를 보는 관점이 좌우 된다는 사실을..... 가끔 오는 나도 그렇게 됨을 느끼며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낌... 인드라가 아무것도 아닌데( 도발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다른 깊은 의미를 찾는 사람도 있겠지..)...... 인드라님께 이 카페의 성격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다가갈수록.... 1%의 사회 동화와 체념 -> 유태자본의 끄나풀 vs 1%의 대안 제시와 영향 -> 유태자본에 대한 대항점... 그 갈림길에 서 있음을 주지 시켜주기 바랍니다...( 여기서의 1%는 인드라 리포트 읽어보기 바람)

인드라 레포트를 읽고...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인드라 레포트를 읽고...(여러분들의 댓글을 읽고..)-최종 의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leons님 글 감사드린다. leons님의 비판은 이전 글과 비교한다면 매우 전향적으로 인드라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닌가 여길 정도다. 해서, 비판의 화살을 인드라 대신 예상되는 인드라 신도(?)들을 겨냥하여 지나치게 좋아하지 말고 균형감각을 갖추라고 주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인드라 생각은 인드라가 올해 들어서 사람 복이 있구나. leons님도 이제 열렬 인드라 신도가 되셨구나, 여기게 되는 것이다. leons님 글을 스스로 한번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란다. 마치 자기 자신에 대한 다짐으로 읽혀지지 않은가^^! 해서, 자칫 누가 자신보다 인드라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느냐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음성으로 들리기까지 한다. 그러하니 당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없겠다. 연구회 카페에서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는 검색 순위 상위인 게다. 인드라 조직론에 따르면 스타 옆에서 얼쩡거리면 같이 스타가 된다^^! leons님이 몇 번 인드라를 제목으로 하는 글을 써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해서, 다음에도 비판을 할 때 또 제목으로 인드라를 거명할 것인지 주목이 된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행위를 여러 번 반복하면 효과가 반감이 됨을 말씀드리고 싶다.

   

leons님이 중장기적 추세에 관해 논해주기를 바라는 듯싶다. 이에 대해 님이 주로 정치적인 데에 관심이 많으니 인드라 역시 이에 대해 정치적으로 방점을 찍는다면 시대적 흐름을 보건대, 당분간 한반도 정치 지도자는 나폴레옹 3세와 같은 인물보다는 비스마르크적인 인물, 즉 철혈재상이 필요한 때라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를 드리고 싶다.

   

인드라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는 흡사 1840년대부터 1870년까지의 시기로 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열릴 시기는 본격적인 제 2차 제국주의 시대로 보는 것이다. 해서, 영국 언론이 한국 기업이 마다가스타르 토지 개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이라 본다. 물론 철혈재상이 중점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 시민 각각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민 각각이 각성한다면 영토, 인구, 자원, 경제력이 부럽지 않은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을 수정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국제유태자본이 해먹기 딱 좋게 시민 상황이 어용언론과 어용정치세력, 무엇보다 친일파 김대중과 친일민주당에게 휘둘리면 향후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노사모나 뉴라이트와 같은 어리석음에서도 벗어나야 할 것이다. 냉철해야 할 것이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했다. 앞으로 남은 삶이 더더욱 각박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생각은 많되, 안으로 잘 갈무리해야 한다. 허나, 어쩌랴. 길은 멀어도 가야 하는 길. 눈 동그랗게 뜨고, 주먹 꾹 쥐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이명박이 냉혈한이라지만, 이명박도 불안한 것이 현실이다. 얼음보다 더 차가운 지도자가 등장해야 한다. 하지만 비스마르크가 잘 했다고 쳐도 20세기 이후 독일은 어떠하였나.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장기판 졸로 움직였을 뿐이다.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다. 여건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도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하는 대로 지도자가 등장할 것이다. 해서, 기댈 것은 지도자가 아니라 시민 개개인이다. 시민들이 지도자보다 더욱 현명하게 처신해야 한다. 시민들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볼 줄 알아야 한다. 각성하여야 한다. 누구도 시민을 진심으로 도와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재수가 없으면 파리 코뮨때처럼 몰살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57129

   

시대를 잘 읽어야 하겠다. 일간지를 볼 때 경제면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며, 일간지보다 경제신문을 더 많이 보아야 하고, 주변에 경제 관련 책을 추천해야 한다. 정세도 일국적 차원이 아니라 국제정치로 접근해야 한다. 그간 탄핵쇼다, 뭐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던지는 떡밥에 일일이 다 걸려들면 미래가 없다. 지도자보다 더 지혜롭고, 더 냉철하고, 더 앞서가야 한다.

   

카페에 의존함을 걱정해주신 점 감사드린다. 일리가 있다. 해서, 님과 같은 비판이 필요하다고 본다. 잘 하셨다. 계속 비판하시라. 다만 님과 같은 분들이 있기에 인드라는 안심하고 카페와 인드라 소통을 계속하려 하는 것이다. 통로는 어디든 열려 있어야 한다. 막힘이 없어야 한다. 규제보다는 길 없는 길로 계속 찾아 나서야 한다. 뺄셈보다는 덧셈을 생각해야 한다.

   

1%라도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축복이겠는가. 대한민국 1%이면 50만 명이다. 15세 이상 성인인구로 치면 넉넉하게 잡아 40만 명이다. 인드라 50 배수론을 적용하면 만 명, 15세 이상 팔천 명이 카페 회원이 된다는 게다. 해서, 이 정도 인원이 되면 한국사회에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다 해도, 한국에서 누구도 그냥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인지 능력에는 동화는 물론 조절도 있으므로 님부터 큰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두 가지 기능을 모두 활성화시킨다면 오히려 실보다 득이 많을 것이다. 문제는 어느 한 쪽 기능만 사용하고, 다른 쪽은 막아놓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던힐:

흠... 솔직히 님에게 질문 드리고 싶네요. 인드라님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는 게 아닌지 묻고 싶네요. 그는 신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가 맹목적이라고 하셨는데 저만 같아도 인드라님이 말하시는 것 다 신뢰하지 않습니다. 어쩔 때는 약장수와 같은 그의 발언이 마음에 안 들고 공감도 안 갑니다. 하지만 지금 이 카페가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어서 빨리 답을 구하라 하시니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요? 이 카페의 대문에 적힌 글문을 보셨습니까? 체념 끝에 피어나는 희망, 그 희망마저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이 의미가 뭐겠습니까?

   

INDRA:

던힐님 말씀에 감사드린다. 약장사 대목에서 정말 많이 웃었다. 표현이 아주 기가 막히다. 잘 쓰셨다.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린다. 그래도 던힐님 정도 내공이 되어야 인드라에게 까놓고 한마디를 할 수 있지 않나 싶은 게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정말 약장사 꼴이다. 약장사 약이란 대체로 만능통치약이다. 한 알로 모든 병이 말끔하게 낫는다는 게다. 의심스럽다. 그처럼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도 한 방에 다 된다니 문제다. 그렇다. 던힐님의 문제의식은 매우 건강한 것이다. 던힐님 같은 분이 있으니 인드라가 뻔뻔스럽게도(?) 국제유태자본론을 마음껏 전개하는 것인지 모른다. 고맙게 여긴다. 알아서 필터링을 하면서 읽어주시는 분이 있다니 인드라는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Felmel님 글 감사드린다. 중독은 중독으로써만 해독이 되는 법이다^^! 인드라는 현대인이란 어차피 중독이 불가피한 족속이므로 중독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처방은 중독 대상을 세 개 이상으로 두자는 것이다. 중독 대상이 하나일 때 매우 위험하다. 둘은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지만, 중독된 양자로 인해 내면 갈등이 극심하여 오히려 자살로 갈 우려가 더 크다고 본다. 해서, 인드라는 셋이 가장 좋다고 본다. 그렇다고 인드라를 쓰리섬주의자라고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방식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중독 대상을 달리 한다. 혹은 하루씩 나누어 삼일에 한 번씩 교체한다. 역량이 된다면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일곱 빛깔 무지개 중독도 괜찮을 듯싶다.

   

인지심리학 중 피아제 따르면 인간은 아동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동화와 조절을 동시에 한다고 한다. 예서, 동화란 외부의 자극이 주체 자신이 그간 익숙하던 것과 성질이 닮아서 급속히 동조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반면 조절이란 외부의 자극이 주체 자신이 그간 익숙하던 것과 달라서 겪게 되는 혼동 현상을 말한다.

   

피아제 : 동화와 조절, 그리고 평형화

http://blog.naver.com/pompeiuss?Redirect=Log&logNo=130029814060

   

<체념 끝에 피어나는 희망, 그 희망마저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이 의미가 뭐겠습니까?> 한반도인이 던힐님 같은 분들로 다수를 이루고 있다면 한반도에는 분명 희망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Felmel:

솔직스럽게 이번 글은 마음에 듭니다. 그전 글은 왠지 마음에 안 들었는데 좀 편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그건 제 느낌일 뿐입니다. 그래서 살짝 비꼬는 답글만 달게 되더군요. 죄송합니다. 이러하니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보면 인드라와 동화 되는 것이 걱정되시나봅니다. 저도 그 걱정을 합니다. 어떨 때는 인드라가 미울 때도 있습니다. 어떨 때라기보다 오늘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아마도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동화라는 문제가 저만큼은 아닐 거 같아요. 그래서, leons님이 걱정?하실 만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저 정도 일 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 그 정도 인간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속상합니다. 설마 제 처지에 대해 leons님이 저만큼 속상하시진 않겠죠.. 그런데 인드라는 그만한 인간입니다. 그가 처절함 끝에 찾은 평화에 애정이 가는게 어쩔 수가 없습니다요. 제가 동화되었다면 저는 지금 그 정도의 인간입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동화되면 죽기라도 합니까? 흘러가는 여정일 뿐입니다. 인드라가 술 먹고 글을 씁니다. 너희는 인드라 매니아 따위는 버리라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아마 아실 것 같습니다 찔리는 부분 찌르신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지요. 제가 찔리는 부분은 왠지 님의 글을 읽고 감정이 상한다는 것입니다만, 아마 인드라가 별게 아니라고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네, 아주 훌륭히 도발하셨습니다). 그게 인드라에 대한 애정질이 동방신기 팬스러운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지금 제 수준에서는 아주 아주 절박한 고민이 되겠습니다. leons님 보고 이해해 달라고는 안하겠습니다만, 저는 논리보다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라서요. 솔직스럽게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님이 이야기하는 그 대안이라는 것에 저도 관심이 많고 기대도 하고 있으니까 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것입니다. 솔직하고 애정 어린 진심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마음을 좀 추스릅니다. 사과를 드림이 옳을 것 같군요. 읽어서 아시겠지만 화를 좀 냈습니다. 꼭 후회한다기보다는 제 감정이 올라오고 감정을 느끼고 행동하고, 또 leons님의 감정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까페에서 의견을 말하니까 우루루 이 얘기 저 얘기가 나오고... 어떻게 느끼실지는 leons님만 아시는 일이겠지만, 저라면 흥겹고 기분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leons님이 이 이야기에 손뼉을 마주쳐 주실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정중히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윗 글의 마지막 이야기는 제 본심이고 앞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INDRA:

Felmel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leons님이 인드라에 매우 동화되어서 스스로 조절장치를 의도적으로 작동시킨 것이라 보며, Felmel님처럼 고민하는 분에게 매우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생각한다.  Felmel님이 카페에서 단순히 지식만 공유할 뿐이 아니라 이 기회에 인격을 수련하는 기회로 여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망아지:

그 대안은 제가 제시하겠습니다.. 5조달러 위원회에 가입하세요.. 망아지가 주축이고요.. 인드라님이 고문로 계시며, 사바트르님과 주마관산님이 감사시고, 다수의 회원님들께 가입을 권유하고 싶지만, 강제로 3분만 제 맘대로 넣었습니다..ㅋ 5조 달러라는 돈이 모이면 자본세력의 한 부분으로 인정되면 좋을듯한데..^^*

   

INDRA:

망아지님의 대안은 장자의 호탕함을 느끼게 한다^^! 해서, 소심한 분들에게는 망아지님 글을 권해본다. 인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착한마녀:

"블러그와 달리 카페는 많은 이들의 참여와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드라 한사람이 노력한다고 방향이나 색깔이 정해지는 건 아니란 겁니다. 가다보면 길이 나오고 잠깐 헤매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고 하는 겁니다. 지름길을 원하시나요? 그 지름길마저 아십니까?... 딱 까놓고 애기하는 겁니다.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기독교 세력의 자신의 신앙 고백성 발언이나 특정 종교에 대한 글들이 거슬리십니까? 그럼 각각의 종교별로 다 올리십시오. 불교론적인 관점의 글도 좋고 무신론자도 좋고 무당도 좋고 외계문명도 좋고 채널링도 좋습니다. 특정종교를 비판하기보다는 다 올리면 됩니다. 너무 기독교적으로 치우치는 것 같다고 얘기하기보단 다른 종교의 글들도 마니마니 올리면 됩니다. 필요한 정보만 골라보면 됩니다... 모두모두 위선 떨지 말고 솔직하게 돈 많이 법시다. 당신도 나도 그리고 인드라님도 정말 정말 부~자 되십시요!!!" 난 돈벌러 이 카페에 들어왔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착한마녀님이 명쾌하면서도 감히 반론을 펼 수 없는 말씀을 해주셨다. 착한마녀님은 한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나 여성단체를 주도하는 여성 리더의 모습이다. 삶에서 우러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론을 펼친다. 인드라의 부족한 소견으로는 돈을 버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게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회주의자조차도 돈 버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전기통신, 물, 교통시설 등이 사회적인 부인 만큼 특정인의 소유가 되지 않고 만인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시온의정서에 의하면 이러한 사회주의자의 선한 의도를 비웃듯 배후에서 사회주의자 뜻대로 하는 척하며 명의만 만인의 소유로 했다가 실제로는 자신들 손아귀에 넣는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만일 그렇다면 더더욱 더 시민은 돈을 버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기 보다는 돈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이 움켜쥔 사회적 부에 대한 감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모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찌 알겠는가.

           

좋은우리:

여기 사이트의 분들은 왜 분노하지 않는가?

http://cafe.naver.com/ijcapital/2224

   

인드라님은 항상 북치고 장구치구 하는구나. 과연 위의 말 중에 몇%가 맞을 것인가? 라즈니쉬 말대로 지식은 그냥 쓰레기일 뿐이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면 머릿속에 지식을 넣어놓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국제유태자본을 어떻게 볼 것인가? 영적인 관점에서 이들이 없어져야 할 악일 것이다. 그런데도 이곳에선 이들을 대단한 존재인양 하는 듯하여 마음이 상한다. 대부분 그저 인드라님의 글 안에서 만족을 구할 뿐 밖으로 나올 줄 모른다.

   

INDRA:

좋은우리님 글 감사드린다. 좋은우리님의 인드라 비판에 대해서는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인드라 글쓰기를 비판하는 이가 드문 상황에서 좋은우리님의 비판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 회원들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여긴다.

   

인드라는 현재 좋은우리님과 같은 맹동주의자가 필요하다고 여긴다. 아니, 언제나 필요하다고 보는 편이다. 문제는 무엇에 대한, 무엇을 위한 맹동주의인가이다. 북한바로알기운동도 한물 간 상황에서 그래도 남아 있었다면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인한 냉전 해체였다. 해서, 십년간의 노력(?)으로 한국인 다수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북한 김정일 정권이 무슨 일을 벌이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그저 김정일이 요즘 경제사정이 안 좋은가 보다, 하는 정도가 대다수 정상적인 한국인 인식인 게다. 다만 실천론에서는 그렇다고 시혜적으로 자꾸 줘버릇하면 평생 거지 노릇이나 할 것이라 망설여진다는 우려가 크다는 견해와 불쌍한 놈인데 우리 아니면 누가 도와주겠느냐는 동정론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정도다. 그렇다면 두 견해 중 하나의 견해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위해 좋은우리님이 노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위기 상황이 아니었다면 좋은우리님의 맹동주의 글쓰기를 접한 이들은 평양정권의 행위를 막둥이처럼 깜찍하거나 귀엽다고 여겨 애쓴다며 동정론에 한 표를 던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적으로 금융위기쇼가 펼쳐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먹고 살기 바쁘니 자신의 처지만 생각해도 시간이 모자랄 때이다. 낮에는 사무직 일을 보고 밤에는 대리운전하면서 빚 갚으면서 지금 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에 옆에서 술 처먹고 해롱거리면서 돈 좀 줘, 술 먹게, 하면 짜증이 많이 나는 법이다. "당장 씹새야, 니가 먹을 돈은 니가 일해서 사먹어. 누구는 술 못 먹어서 이 짓하고 있는 줄 알아? "하고 나오는 법이다. 각설이 타령도 때가 있는 법이다. 눈치가 없으면 동냥질도 쉬운 일이 아니다. 좋은우리님이 알아서 잘 새겨들을 수 있는 지적인 분이라 인드라는 생각하고 있다.

          

착한마녀:

악을 단순한 악으로 아는 것보다 직접 경험하고 당하면 훨씬 사무치게 이해가 됩니다. 지식만으로 국유자를 인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공부하고 고민할까요? 국유자, 당근 없어져야 할 악이지요. 현실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그리고 대단한 것도 사실입니다.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요... 상대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겁니다. 다들 이안에서 만족하며 글쓰기나 하며 노닥거리는 것으로 보입니까? 그럼 좋은 우리 님부터 밖으로 나와 보십시오. 먼저 저부터 이끌어 주시구요. 잘 알지도 못하고 섣불리 덤벼들었다가 개죽음 당하기는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걸 모르니 이렇게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뭔가 하려고 한다는 게, 몸부림 치고 있다는 게, 그러면서도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게........ 속상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INDRA:

착한마녀님 의견에 동의한다. 다만, 지금까지 착한마녀님 글을 읽었을 때 착한마녀님은 지금까지 고뇌하는 신중론자이기 보다는 화끈한 행동론자가 아니었을까 인드라는 상상한다. 약간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일단 실천적으로 부딪쳐서 얻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착한마녀님이 아니냐는 게다. 무엇보다 필리핀 생활수기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해서, 착한마녀님의 좋은우리님에 대한 말씀은 신중론자로서가 아니라 같은 행동론자, 또는 맹동주의자로서 저지를 때 저지르더라도 지금 깨버리려고 하는 놈을 제대로 골랐느냐 하고 묻는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좋다. 해서, 이웃 분들 가운데서는 인드라가 착한마녀님의 부군이 알고 보니 인드라였다고 농담한 것을 진담으로 듣는 분까지 생겼다^^! 이심전심으로 아, 하면 어, 하고 말이 탁탁 통하는 것을 재미있게 말하려고 한 것인데 괜한 말했나 싶어 인드라도 요즘은 약간 부담을 느낄 정도다. ㅋㅋㅋ

                

응이:

냉정하게 말하자면, 현 상태에서 행동을 앞세우고 부추기는 이가 있다면 나는 그를 스파이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제 막 자라나려는 한잎클로버 뿌리를 뽑고 싶은 것인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면 국제유태자본은 절대적이지 않지만 대단한 세력임은 분명하다. 님께서 마음 상하실 필요 없다.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것이지, 떠밀려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모든 시도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어떤 수준에 오르기 전까지는 겸손 또 겸손해야하고 아무런 연단없이 행동만 앞세우다보면 이 까페는 순식간에 삼류저질까페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품위를 지키면 된다. 누가 보더라도 품위 있으면 된다. 맑은 마음 한 조각만 있으면 누구라도 함께 하고픈 곳이 되면 된다.

                

INDRA:

응이님의 의견도 잘 들었다. 응이님 견해도 착한마녀님과 다르지 않는 듯싶다. 카페에서 보면 응이님 글쓰기를 아무 것이나 하나 읽으면 누구나 응이님이 투사 스타일임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좋게 말하여 투사 스타일이지, 부정적으로 말씀드리면 싸움닭인 게다^^! 그런 분이 맹동주의를 비판하고 있으니 이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인드라 조직론에 보면 비슷한 둘이 만나면 하나는 바보, 천재가 되거나 혹은 유능/무능해진다. 이 논리를 적용하면 맹동주의자 두 명이 만나면 한 명은 신중론자가 된다^^!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좋은우리님의 맹동주의적 글에 반응을 보일 사람들은 평소 맹동주의에 심취한 분들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신중론자들은 좋은우리님 글에 애초에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haze11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번 뜬금없는 글에도 답변해주시고... 禮에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인드라님은 평소 도파민의 분비가 많아 높은 각성도를 보이다가 음주에 곁들여 글을 쓰면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군요. 글에 감정이입의 흔적이 여럿 보입니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론'이란 개념에 많은 애증이 교차하는 듯... 세상에는 모든 방면에 천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어느 방면에 천재성을 보일 수는 있겠죠. 내가 생각하는 천재란 단지 어느 한 분야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라 여겨집니다. 뇌신경구조상 어떤 생각을 할 때 도파민분비량에 따라 천재와 바보의 구분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기가 막힌 미인과 데이트한다고 하면 그 남자의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활성화되어 데이트 시간 중 여러 흥분(?)되는 상상력이 동원되고 데이트 후에 집에 가서도 데이트 중 일어났던 일과 대화 등이 마치 비디오 녹화된 듯이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반대로 이 남자가 좋아하지 않는 추녀와 시간을 보냈다면 딴 생각이나 하던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같이 했던 대화도 그 기억이 오래가지 않겠죠. 이때는 도파민 분비가 적어 불만스럽게 되기 마련이죠. 결국 좋아하는 일이나 생각을 할 때는 도파민 분비가 활성화돼서 동기부여가 되고, 이때 교육을 통해서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병행하는 신경망회로를 구축한 사람이라면 뇌에 저장된 기억소자를 최대한 떠올리게 하여 이를 연산하게 되니, 그 방면에 뛰어난 사고력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더러 김밥 말라고 하면 천재적이고 디지털적인 김밥이 나올까요? 흥미 없는 일에는 누구나 바보가 되고 좋아하는 일에는 누구나 천재가 됩니다. 그래서 이성은 제이의 감성이라고 합니다. 다만 논리적인 사고력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인드라님은 국유론에 누구보다도 애정을 갖고 있고 이런 요소들을 골고루 갖추고 글을 쓰시니 좋은 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좋은 글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계의 지하자원의 보고들은 과거 대형혜성이나 운석이 지표에 충돌하면서 초고온과 초고압에 의해 석유, 금, 다이아몬드, 우라늄 등을 그 충돌지역으로 모이게 하거나 생성시키면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그런 우주로부터의 축복도 못 받은 이 땅에서 거주했던 사람들은 대륙의 당, 원, 명, 청나라 등에 허리를 굽히고 살고, 일본에게는 합병까지 당하더니, 타의에 의해 전쟁터나 제공하고 이후에는 인드라님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에 지배당하고 살고 있으니... 거의 숙명 수준이군요. 터가 나쁜 건가요... 지하자원도 빈약한데 인구는 많은... 자랑찬 문명보다는 종족번식에만 애를 쓴 조상을 두어서... 그래서 유태인도 놀랄 만큼 부지런하고 억척스레 일하면서도 가정교육 없이 학교에서 모든 걸 배워오라는 무지한 교육열... I.Q 이천 E.Q 이천의 비정한 사회에 노예교육이나 다름없는 학교교육만 마치고 시장에 내던져지는 젊은이들... 아마도 우리가 그들을 능가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가 뿌리 없는 가정교육이라 봅니다. 힘이 곧 정의라는 절대적인 사회의 진실도 모르고 돈의 노예가 돼서 비판적 사고도, 논리적 사고도 없는... 인내심테스트나 다름없는 암기위주의 학교교육을 보완해주는, 왜 여러 학문을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원리를 부모로부터 배워야하는데 부모조차 이를 모르니... 왜 이 나라 사람들은 각 교과과목들을 10년 이상 배우면서 기본원리는 이해하지 못해 졸업과 동시에 전공이외 다른 기초학문들에 대한 모든 기억을 그리 쉽게 망각하는 건지... 수학, 과학을 실용적인 실습을 통해 원리와 응용을 이해시켜주고, 역사와 같은 사회과학 등은 단어장난인 이론보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흐름을 인식시켜주는 그런 근본 원리교육 없이는 우리는 르네상스적인 그들의 논리에 대항할 수 없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언제쯤이나 다수에게 권력이 되돌아와서 태생지나 부모의 국적에 관계없이 개인이 국가를 선택하는 그런 세상이 오나 꿈꿔봅니다. 개별 국가들이 국민을 충원하기 위해서 여러 인센티브를 걸고 경쟁하는 그런 허황(?)된 세상... My Parallel Universe... 식성 얘기하신 중에 얼굴 달린 건 안 드신다니 지지표 하나 드립니다. 저도 얼굴이 떠올라서 가급적 피하는 편입니다. 글쓰기 실력이 없어 조금 길어졌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에서는 『마인드 맵(Mind Map)』시리즈로 변형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책의 성공 직후에는 또 직관력과 상상력을 주관하는 우뇌를 개발하자는 「우뇌 신드롬」이 우리 사회에 불기도 했다. 특히 뇌의 노화를 방지하려면 우뇌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수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왼손잡이」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왼손을 많이 사용하면 우뇌가 발달한다는 논리 때문. 그런데 이러한 우뇌 개발론도 결국 「두뇌의 알파파화」의 다른 호칭인 것이다... 어쨌든 명상이나 외부적 자극에 의해 두뇌가 알파파 상태가 되면 기억력 향상 등 인간의 능력이 확장돼 나타난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실험에서 증명되고 있다. 박희선 박사는 『노벨상을 받은 일본의 유가와박사가 그 유명한 「중간자」를 발견할 때도 참선 중(알파파 상태)에 힌트를 얻었다고 고백했다』면서 『유명한 화가, 작곡가, 시인 등의 직관 또는 영감도 알파파 상태와 빼놓을 수 없는 연관관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지적이고 형이상학 적인 사랑(플라토닉 사랑)은 「도파민」이라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에 의해 이루어진다. 도파민은 이성과 지성 창조를 관할하는 중요한 신경물질. 이 때문에 도파민 신경계가 특히 발달하면 천재나 영재가 될 수 있으며, 반면 도파민 신경계가 고장 나면 정신분열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http://blog.naver.com/ekfvoddlllll?Redirect=Log&logNo=30009482902

   

님의 좋은 말씀 잘 들었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세타파가 많이 관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가다 보면 꿈을 꾸듯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또한 가벼운 운동, 산책, 약간의 피로도만 줄 정도의 육체적 노동 혹은 집안 일을 할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술을 먹으면 소주는 1/3병 분량, 맥주 오백 한 잔이거나 캔 맥주 하나 정도 먹었을 때가 효과적인 듯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지심리학의 탄생

http://blog.naver.com/preise?Redirect=Log&logNo=80056697323

   

심리학에 새로운 혁명이 오고 있는가: 체화적 접근

http://korcogsci.blogspot.com/2009/04/blog-post.html

   

최근의 연구 경향은 인체의 특정 부위보다 몸 전체와의 관련 여부로 가고 있는 듯이 보인다. 가령 뇌가 없는 사람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만하다 할 것이다.

   

님의 말씀에 대부분 동감한다.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암기력 향상 효과도 있다고 한다. 해서, 암기력을 왕따를 시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물론 인드라 역시도 과거 단순 암기력 위주의 교육에 비판적이었는데, 요즘은 암기력도 상상력, 창의력 못지않게 동등하게 중요한 교육적 덕목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균형적으로 사고하는 편이다. 종족 번식 능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한반도라는 지역이 살기가 좋아서라고 본다. 반면 유럽, 러시아는 살기가 어려웠기에 인구가 제한적이었다. 종족번식 능력이 특정 족속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 만일 한반도 환경이 매우 척박했다면 한반도인은 생존을 위해 수시로 중국이나 일본을 침략했을 것이다. 비위가 매우 약한 탓이다^^! 해서, 상상만 해도 밥을 먹지 못할 정도다.

                            

Jski:

언제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문득 궁금해서 하는 질문인데, 인드라님의 본인의 글의 성격을 음모론 쪽에 가깝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해외에 있다 보니 한국에 있는 것보다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가끔은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의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예를 들어 예전 말씀드린 6자회담 한국 수석 대표라던지.. 강의차 오신 것이지만요.) 여튼 어느 정도 위치가 되면 저 같은 일반인은 잘 모르는 정보 같은 걸 얻기 마련이겠지요,  이렇듯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세상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드라님 글을 접한 것도 있겠지만요. 정치인들만 봐도 그들이 미디어에서 그렇게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실지론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듯이요. 사람들이 미디어에 나오는 것을 그대로 의심 없이 받아드리는 게 너무 당연한 게 되어버렸네요, 오히려 의심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여튼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하기가 굉장히 민감하다는 걸 느끼네요,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이런 얘길 하면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뭐랄까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류의 이야기를 굉장히 부담스럽고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또 조금은 사이비적이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음모론이라던지 이런 건 부담스럽고 가까이 하기 싫은 게 사실이고요, 저는 단지 제가 알고 싶고 필요한 정보만 보고 참고하는 이정도가 아직까지는 편한 듯싶습니다. 단지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약간의 아이디어를 주고 싶었을 뿐인데요, 앞으론 그냥 저 혼자만의 취미로만 알고 있어야겠네요. 인드라님의 의견은 어떠한가요? 인드라님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또 하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그 많은 분야에서의 정보들을 다 어디서 얻는 것인지요?  책을 많이 읽으셨다는 건 알고 있지만, 책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인데.. 그냥 문득 생각하다 과연 어떤 분일까 궁금해 졌습니다. 아마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하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시간이 남는다면 의견을 듣고 싶네요.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43403511

   

글 감사드린다. 님의 친구 분들이나 다른 이들이 그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데는 님도 이미 알다시피 님의 글에 대한 답변 글에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물론 님이 겪은 바는 인드라도 예전에 경험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를 우울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렇지 않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 대화 상대가 국유본론에 대해서 자신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확률적으로 극히 낮다는 점을 인정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음모론이 있는데, 음모론이 다 그렇지 뭐, 하는 운을 떼고서 그런데 이 음모론은 다른 음모론에 비해서 재미난 데가 있어, 너도 한 번 심심하면 읽어봐."이 정도 선이 딱 좋다. 서로 부담이 없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국유본론 만큼은 음모론이 아니라 절대적인 진실이야.", 하고 지나치게 진지하게 나오면 아무리 친한 친구의 권유라고 해도, 흥미가 있더라도 겁먹고 물러설 것이다. 일단 인드라부터 그런 소리를 들으면 경계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인드라 입장도 국제유태자본론이 예상보다 지나치게 빨리 이론으로 대우받는 것이 부담스럽다. 물론 국제유태자본론도 언젠가는 이론화 과정을 피할 수 없는 날이 오겠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이 이론으로 대우받아 빠르게 체제내로 접어들면 그만큼 속도 있게 노화가 될 우려가 크다. 해서, 쉽게 이론화되기 보다는 오랫동안 음모론으로 남아서 체질을 강화시키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공연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이 톱스타의 현명한 판단이라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오히려 나서서 음모론을 조장하는 시대에서 사이비라는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음모론 영역에 있는 것이 인지도를 고려해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해서, 국제금융자본론이라고 해도 될 것을 국제유태자본론이라고 한 것이다. 오늘날 국제금융자본론이라고 하면 역설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마지막으로 당장 원하지도 않은 이론화가 진행되면 불필요하게 신경을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령 이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하루만에도 만들어지는 법이다. 문제는 이를 다듬고 교정하고 이러는 과정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이다. 부수적인 데에 시간을 빼앗기면 창조적 정신활동에 지장을 받기 마련이다.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판국에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해서, 당장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 음모론이다, 사이비다 해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감사하게 여기고 있기까지 하다. 중요한 것은 실질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하다.

   

인드라 주장은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독창적인 주장들이 많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잘 난 척해서 정말 죄송하다. http://blog.naver.com/shinsson?Redirect=Log&logNo=90012674385

 첫째, 이연현상. 독창성은 이연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돌연히 그간 전혀 관계가 없던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득 깨닫는 그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절벽 끝에 섰을 때 오지 않을까. 다른 길이 없으므로 오직 절벽 끝으로만 있는 길, 길 없는 길. 둘째, 유대사상에 대한 완벽한 흡수이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했다.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정수를 익히는 것이 복잡하게 얽혀있던 실타래들을 하나둘씩 푸는 지름길이니 머리가 절로 맑아진다. 해서, 이웃 분들에게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부정부터 할 것이 아니라 긍정부터 하시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셋째, 인드라의 특수한 조건이다. 이 특수한 조건이 충분조건은 물론 아니다. 다만 인드라 생각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필요조건이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는 구체적인 사생활 문제이므로 생략한다.

       

착한마녀:

=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 본인을 위한 세뇌 차원에선지 아니면 카페회원 모두를 세뇌시킬 작정이신지...... 세 보았더니 위의 낱말이 31번이나 되풀이되어 사용되었더군요. 세 보는데도 한참 걸렸다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바로 그 자세 아닐까요? I'll Fallow U........

   

INDRA:

착한마녀님 글 감사드린다. 횟수를 세어보셨다니 정말 놀랐다. 반복하는 이유는 그때마다 평정심을 잃었기 때문으로 보시면 된다. 글을 쓰다 보면 머리가 터질 지경으로 복잡할 때가 있고, 잘 난 척하고 싶을 때도 있고, 마음이 편협해질 때도 있다. 그때마다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 도움이 된다. 해서,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는 대목이 안 나올수록 좋은 게다. 그리고 선인들의 말씀과 대동소이한 내용이라 할 수 있으니 따라 해서 나쁠 것이 없다^^!

나오미:

마녀님이 세 주셨군요. 31번.... 저도 읊조립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번 글도 매우 감사합니다. 바빠서....글을 대충 읽어 보았네요. 오늘 내일 찬찬히 읽어보아야죠... 좋은 내용 많던데 인드라님 글..... 인드라는 나오미만 나오면 '나만 아름다워'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 관점으로 글을 쓴 글이 "인드라 vs 나오미"이다. 그래서인지 가끔 닉 나오미님 글을 떠올릴 때마다 나오미님이 굉장한 미인이 아닐까 상상하고는 한다^^! 아몰라용님이 워게임 같은 데에 참여하는 등 정보 분야에서 일가견이 있는 듯한데 나오미님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작업을 건다고 여길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뭔가 있을 것이다^^! 답변... 이... 뭥미???? 공개적인 글.... 싫지만.... 긴 글로 해명?해야한다. 그동안의 댓글과 글속에서 제 이미지를 미화시키지 않았나 싶다... 이너넷 꾸밈질 인드라님도 쓰지 않았나.... 막상 오프에서 만나면.... 음.... 음... 음 얼마 전인가 예수님이 제 닉넴 보시고 나.... 호미라고 하셨고... ㅎㅎ 제 답변으로 나의 기쁨이라는 뜻이라고 말씀드렸다 ^^ 댓글을 보시면...... http://cafe.naver.com/ijcapital/1129 몇 년 전 영어스터디를 하는데... 늘 쓰던 anne 빨강머리앤의 앤 이름이 넘 촌스러운 것 같아 인터넷검색을 통해 나오미(뜻이 마음에 들어)라고 지었다... 나오미 캠벨 이미지가 많이 떠오른다. ㅎㅎ 초미녀 나오미 와츠가 계시다 ㅎㅎ 예수님이 다시 제 닉을 언급하시어 인터넷에 찾아보니 성경적 인물이었고 또 다른 뜻으로 나(하나님)의 기뻐하는 자이었다. 나의 기쁨도... 내 기쁨이 아닌 하나님의 기쁨의 인물이었던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너무나 감사한 이름이다 ^^ (이 이름을 지었을 때는... 기독교라면 치를 떨고 있을 때.... 또 돌아보면 나오미라는 인물을 모를 정도로.... 어릴 때 암 것도 모르고 교회만 놀러 다닌 게다 ㅎㅎ) 교회 말로 예비하신 이름 ^^ 웃긴 이야기로... 교회에서 기도를 받으면.... 늘 듣던 말 말.... 주님이 XX을 많이 사랑하신다! 제사장으로 세우셨고 환한 빛이 난다 ^^;;;;; 예수님이 사랑하지 않는 자녀가 어디 있으랴 ^^ 아~ 생각해보니...요즘은 잘 모르는 할머님들이 손녀딸 같이 이뻐하신다 ^^ 요즘은 주위사람들한테도 더 많이 이쁨 받고 있고 ㅎㅎ 까페에서도......??? ㅎㅎ 이쁨받는 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 나눠 주어야 한다 자....그러면...궁금하신.....진실의 고백!!! 엄니의 초절정 미모는 반사시키고..... .아빠의 열성 유전자만 가득 물려받은 게 나오미다. ㅠ.ㅠ 외모지상주의자로서 완전 슬프다. 그냥.... 평범하게 생겼다 다행이 밉상은 아니다 ^^;;; 넘넘 감사하다 부탁.... 모다 인드라님의 나오미 이미지는 잊어라!!! 잊어 달라 ㅠ.ㅠ 나호미로 개명??? ㅎㅎ 어....그리고 아몰라용님은 관심은...사비님의 획책이다.. 주식 체팅방에서 그렇게 몰아가셨다. 인드라님도 낚이셨는지.. 리포터에 등장시켜..엮어주신다.. 과도한 주례욕심????? 음모다!!! ㅋㅋ 아몰라용님이 많이 어리신데...저야 완전 감사하다 ㅎㅎ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60004890482 이 블로그 글은.... 상당히 길기에.... 시간 날 때 읽어보겠습니다. 댓글 달고 보니... 인드라님 문체를 흉내..... 읽으신 분들...... 너그러이 용서를....^^ 며칠 전 인드라님이 염창동과 관련있는 걸 알았습니다. 야홋!!! (뒷조사??? 죄송 ㅡ.ㅡ ) 리포터에 등장하니... 조금은 맥이 빠집니다요...ㅎㅎ 사진을 토대로.... 염창역.... 쿡민은행.......... 매복???? ㅎㅎ 할일 참 없나보다 ㅋㅋ 혹시....... 업장은 성수동??? 서울의숲 근처 아니신가요???? 뭥미??? ㅎㅎ 유태영박사의 간증......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듣고 희망을 갖고 비젼을 품게 되었는데.... 무언가 되었을 때.... 내가 국유본의 쓰임 받는 일군이 될지도 모를 일이...... 머 지금도 그들의 무지렁이 일개미.... 일개미나 간부개미나... 개미는 개미일 뿐..... 부탁의 글 다채로운 그림과 사진들...글의 의미가 담긴 듯 하여 더 좋네요. 그런데.... 그자리에님 글 위에 있는 시커먼 사진.... 십자가 달린...사탄인지....먼지... 암턴... 제가 좀 겁이 많아.... 잔인하고 괴기스럽고 귀신틱하거나 무섭게 생긴 건 사진으로 올리지 말아주시길.... 식겁합니다..^^;;;;; 이번 글엔 아르헨티나와 그곳 유태인 그리고 이야기가 자세히 써있네여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려서 읽었던 엄마 찾아 삼만리... 내용은 그렇다치고... 거기 나오는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그 도시 이름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그런 도시로 이스탄불... 007영화에서 본 이국적 느낌이.. 딱 국제스파이 접선장소틱한 거다 딱 내 취향인 게다ㅎㅎ) 그 뒤로 이상하게 아르헨티나에 흥미가 생기고 관심 갖게 되더라구요. 포클랜드전쟁이라던지... 남미에 유럽이라던 아르헨티나의 몰락... 선진국 반열의 자유민주국가에서 군부쿠테타나 군부독제정권 경제 붕괴....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TV에 나오는 기획물에도 이렇다할 건질만한 정보도 없어 보이고.... 그에 대한 왜... 왜란 질문만 있었지... 답을 찾지 못했었는데...... 지난 리포터나...이번 글에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몇십년만에 질문에 대한 답이 풀렸네여 다지 되집어 궁금한 것들을 뽑아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체게바라.....쿠바혁명이며.....그냥 몬지도 모르고....장발 웨이브에 별딱지가 붙은 베레모를 쓴 모습...책이며 옷이며....좀 있어보이는게......추앙세력에 내 이름 하나 더 언져놓았다.... 덩달아 나도 있어보인다 ㅎㅎ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도 보고....더 더 멋져보이고... 남미로 건너가고픈 욕구... 고뇌에 찬 도시는 이곳에도 널렸는데 말이죠... 지금 다시 그  영화를 보게 된다면 썩쏘뿐일지.....그래도 다시 한번 보고픈 영화네여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SF영화나 판타지 영화 첩보영화 무척 좋아해서 챙겨서 보는 편인대... 다시 보고픈 영화가 한가득이네여.............내 주위로 둘러싼 일때문에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네여....핑계뿐...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daum.net/ibujin/6854451 나오미 닉을 정하게 된 사연을 잘 들었다. 또한 나오미님이 말씀해주셔서 인드라도 성경에 나오미란 이름의 여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읽어보니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긍정적 마인드를 지니면 복이 온다는 이야기인 듯싶다. 아무튼 겸손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업장은 비밀이다^^! 가끔 누군가가 한참 인드라를 노려보다 가는 일들이 예전에 심심찮게 있어서다. 근래에도 이웃 한 분이 다녀간 바 있다. 그리고 나중에 다녀갔다, 그 사람이 자신이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신다는 것이다. 신경 무척 쓰인다^^! 그자리에님 글 위에 있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칠레 예수'로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이다. 칠레의 조각가 로드리고 모레토 슈미트의 작품 '고통' 이라고 한다. 사진이 끔찍한 편이기는 하다. 아르헨티나 이야기를 하니 생각이 났는데, 말괄량이 삐삐 초코릿 운운이 아르헨티나다. 한국에서 땅파고 들어가면 지구 반대편에 남미가 나온다는데, 작가는 이에 상관없이 지구 반대편을 아르헨티나로 생각했나 보다. 그만큼 이국적인 이미지가 강렬하다. 터키 이스탄불 역시 마찬가지다. 인드라는 터키하면 근래 오르한 파묵이 떠오른다. 노벨상 작가다. 심심할 때 영 읽을 책이 없으면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기독교인 입장에서 색다른 이슬람 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나오미님이 체게바라에 대해 잘 말씀해주셨다. 있어 보인다. 해서, 인터넷 블로그나 미니홈피 주인장 사진에 체게바라 굉장히 많다. 생각해 보니 인드라도 체 게바라 좋아했던 것이 그 범위에서 과히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남미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다만 시간과 자금이 허락하지 않아 남들의 여행기록(사진이 많은 포스트 위주)을 통해 대리만족하고 있다.

             

늘가까이:

그리고 진정 혁명을 꿈꾸시는 겁니까? 역사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인정한 이들만이 역사책에 혁명가로 남더군요. 국제유태자본이 인정하기 전에 대한민국에서 먼저 인정해야하고 또한 이들은 근현대사에서는 날 때부터 정해진 것 같기도 하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 혼자 입신해서는 그들의 카르텔에 절대로 못 들어간다.. 인드라님 말씀처럼 과장밖에 못 된다고.. 짧은 민망한 소견이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과장밖에 할 수 없다고 여기기보다는 과장이라는 특수한 지위에 주목하는 긍정적 사고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만년과장이라는 말이 있다. 고도성장기의 과거에는 부정적인 의미였다. 그러나 오늘날 저성장의 상시적 구조조정의 시대에서는 만년과장이야말로 합리적인 선택이다. 왜인가. 임원, 혹은 이사진이 되자마자 경영 성과에 따라 옷을 벗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급속 승진이 급속 퇴직을 의미하는 시대가 되었다. 해서, 영국에서는 진급하지 않고자 하는 흐름까지 발생했다.

   

해서, 이를 소극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공무원화, 관료화를 촉진시켜 기업 조직체계의 이노베이션을 가로막는 것이 아닌가하고 말이다. 과거에는 그랬다. 그러나 저성장 상시적 구조조정의 시대에서는 만년과장이 합리적인 선택이므로 업무 효율이 오히려 극대화된다. 임원이 아니어서 노조의 일원인가 아닌가 애매한 지위인 만큼 여전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고, 대변할 수 있다. 동시에 임원이 되지 않으면서도 조직에 오래 몸담기 위한 생존 전략을 짠다. 가령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임을 보여줄 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그때마다 상부에 대한 까칠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드라 글쓰기가 예가 될 수도 있다. 이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를 키워주기에는 마땅치 않으나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계속하기에 그 부분은 그 부분대로 살려둘 가능성이 있다. 이를 인드라는 '만년과장 혁명 전략'이라 부르겠다. 문제는 늘 적당한 수위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다. 삼국지연의에서 양수는 계륵이라는 암호를 듣고서 조조의 심중을 꿰뚫어 죽임을 당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소프트리:

연금술사님의 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지금의 전, 후기 신자유주의가 막을 내리면 새로운 시스템, 전체주의+공산주의 형태의 시스템으로 나갈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질문인데요, 뉴턴의 중력법칙(만유인력의 법칙)을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으로 깨깽하게 만들었다는데 상대성이론의 어떤 점이 그토록 위력적인가요? 이 이론을 나오기 전 지구와 나온 후에 바뀐 게 있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소프트리님이 연금술사님 말씀에 공감한다니 연금술사님이 기뻐할 듯싶다. 은근히 연금술사님 팬도 늘어난 상황이다^^! 인드라는 좋다. 연금술사님이 소프트리님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인드라와 접속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자유의 극단은 통제를 불러오는 법이니 인드라 역시 비슷한 예상이다.

   

상대성 이론은 왜 노벨상 못 받았나

http://blog.naver.com/ssemi81?Redirect=Log&logNo=100003387714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노벨상에 대해 부정적이다. 그러나 물리학상, 화학상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인정하고 있다. 물론 여기에서도 약간의 의혹이 있지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가장 말썽인 것은 노벨평화상과 노벨문학상이다. 노벨평화상 중 정치인에게 주는 것은 사기 그 자체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노벨문학상은 노벨평화상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지만 나눠먹기 성향이 짙다. 노벨경제학은 상 중에 중립적인 위치에 있다. 어느 때는 국제 정세 이해에 따라 상이 수여되는데, 가령 이번 폴 크루그먼에게 노벨경제학상을 준 것은 노벨경제학상의 위신을 떨어뜨리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차라리 제프리 삭스가 받았다면 인류에 대한 기여 부분이라도 평가할 수 있었지만 크루그먼은 뭔가. 크루그먼이 한 게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해서, 노벨상 권위는 자연과학 노벨상>노벨경제학상>노벨문학상>노벨평화상 순위이다. 해서, 인드라 방안을 제시한다. 앞으로 전 세계인이 정체를 다 파악할  때까지 노벨평화상은 오직 정치인에게만 수여하자!!!

연금술사:

오늘 글 잘 읽었습니다. 남미 은행과 남미 연합, 중소기업 대출 보증으로 연쇄 부도 얘기는 아주 기막힌 발상이었습니다. 해서, 2016년 올림픽은 브라질에서 열려야 하는 것입니다. 강진랜드 얘기도 재미있었습니다. 해서, 유태자본론의 목적을 생각해보았는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사람들하고 이런 주제에 대해 얘기를 하면 미친놈 취급을 받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명백히 사실이며, 역사적으로 존재해 온 것들이므로, 널리 알려야 하며, 그것이 그들의 상상력을 전복하는 길로 가는 방안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도 많은 시도가 있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반유태주의로 기소되고, 극단주의자로 왕따 당하고, 주류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났습니다. 심지어 존버치 협회의 회장 ...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맥도널드 하원의원?은 KAL기로 피살당하지 않았습니까? 어쨌거나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미친 소리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KAL기 저격이 존 버치 협회 회장을 사살하기 위함이라? 하지만 그의 주장과 그의 발언을 다룬 비디오를 보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없어져야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저항이 거세어 진 듯합니다. 해서, 가장 활성화가 된 곳이 Alexjones의 infowar와 la rouche의 larouchepac.com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아마 제이 록펠러 씨가 인터넷 언론을 다소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위기와 더불어, 이들에 대한 폭로전을 맹렬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DRA:

http://www.infowars.com/      http://larouchepac.com/

글 감사드린다. 소개한 사이트 감사드린다. 이제 연금술사님 팬도 등장했다. 사실 인드라는 인드라 이웃 분들, 국유본 카페 회원들이 인드라보다 연금술사님에 열광하기를 더 바랄 지경이다. 비록 인드라에 비해 경제 부문 이외의 분야에서는 문외한인 것이 연금술사님이다. 그러나 경제 부문에 관해서는 탄탄한 실물 경제 경험이 있고, 특히 미국 경제 현황에 해박하고, 이론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시카고까지 날아가 현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동시에 인드라와 같은 이와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한국에 몇 명이나 있을까. 열 명 이내라고 본다. 이웃 분들에게 권한다. 연금술사님, 과거 인드라가 코엘류라고도 불렀던 분이다. 신경 쓰시라. 이분이 말하는 것을 비록 인드라가 비판하기도 하고, 딴지도 걸지만, 늘 최신 이슈를 흥미롭게 구성해서 제시하는 분이다.

   

연금술사:

사실 인드라 님 블로그도 10월에 주식 시장 폭락하기 전에는 이렇게까지 문전성시가 아니었었습니다. 인드라님이 역사에 대한 글을 죽 게재하는 형식 아니었습니까? 해서 제가 처음 들렀을 작년 1월인가? 재작년 12월인가...에는 지금과 같은 문답형식이 아니라 거의 역사에 대한 얘기를 죽 하는 형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전에는 인드라님이 스스로 드라고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인드라로 바뀌었고... 어쨌거나 금융 위기를 계기로 사람들이 대폭 관심을 가지고, 이전에는 망상이라고 믿었던 사람들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게 되잖습니까? 해서, 이런 사이트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인터넷 짜르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수많은 미국인들이 우리의 길을 앞서서 걸어갔고, 이들 중 다수는 아직도 주류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외로 꽤 많은 미국 지식인, 정치인들이 상당히 반기를 들었고, 저항하는 움직임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INDRA:

옳은 지적이다. 인드라였다가 드라고로 바꾸고, 인드라고로 다시 바꾸었다 인드라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을 겪었다. 인드라에서 드라고로 간 것은 좀 웃기지만 인드라 의지보다는 신적인 의지였다고나 할까. 어느 날 자다 깨었는데 너는 이제 인드라가 아니라 드라고다, 하는 영감을 강하게 받았던 게다. 해서, 드라고가 되었다. 그렇다면 인드라고도 마찬가지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인드라가 인디고와 인드라를 합성해서 만든 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근래 다시 인드라고에서 인드라로 바꾼 것이다. 왜 다시 새 물결에 동참했는가. 그 역시 듣는 이들이 웃겠지만, 새벽에 일어나니 누군가가 넌 이제 인드라다, 라고 했기 때문이다. -__- 아임 소리 뷰티풀 마인드. 경제 이야기에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해서. 아무튼 현 상황에 반기를 든 미국인이 많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 틀림없다.

   

연금술사:

해서, 론폴이 연방은행이 금융위기의 원인이라고 백날 지껄여봤자, 권위 있는 경제학자 한마디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듯이... 블룸버그TV에서 말하는 것을 귀 기울이듯이... 한국 내에서의 유태자본론은 그보다 더욱 위상이 위축될 수밖에 없음이 틀림없다고 보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사실 이 블로그를 들르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외국에 거주하거나, 영어를 잘 한다, 라는 특징이 있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정보에 접해서, 이 블로그의 주장을 믿게 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INDRA:

동의한다. 현재 인드라에게 여러 경로로 의견을 주시는 분들 중에는 해외 거주 분들이 전 세계 한국인 인구 분포 대비 상대적으로 많다. 해외 거주지를 보면,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이 있다. 이분들이 왜 인드라 블로그에 오게 되었을까. 대체로 세 가지 경로이다. 하나는 환율 정보 때문이다. 환율이 널뛰기를 하다 보니 관련 정보를 찾다 인드라 블로그까지 오게 된 것이다.  둘째, 해외에서 한국 정치나 한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미네르바, 아고라 등을 타고 온 경우이다. 미네르바, 아고라의 비관론에 흥미를 느끼다가 3월 위기설 등의 예측이 빗나가게 되어 비판적 거리를 두게 되면서 그 대안으로서 인드라 블로그에 온 것이다. 셋째, 마지막으로 세계 금융위기 때문이다. 세계 금융위기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한국어로 접근하는 거의 유일한 경우가 인드라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넷째, 매우 드문 경우이다.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평소 의문을 품고 있다가 인드라 블로그를 발견한 경우다. 경력이 다채롭고, 내공을 짐작할 수 없는 분들이다.

   

사람들이 론폴 보다 경제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유는 한 가지다. 돈이 되는 정보를 론폴이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학자도 돈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가령 시장이 그간 그린스펀과 달리 버냉키 말을 씹어왔던 것은 현재 버냉키가 맡아야만 하는 악역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이 안 된다는 점에서 론폴이나 버냉키가 처량한 신세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연금술사:

닉슨이 드러그 짜르를 만들어서, lsd에 대항했듯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겨레와 조선일보를 보는 한국 사람들로서는 아직도 386세대와 보수, 반미, 친미 간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서, 이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힘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사이트의 내용을 읽었어도, 유태자본이 통제한다는 말에 코웃음 치고 나갈 것이며... 일부는 유태인이 워낙 파워가 막강하기에 관심가지더라도, KAL기 참사는 맥도널드 하원의원을 죽이기 위한 음모다. 2차 대전은 국제은행가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 라는 얘기에 코웃음치며, 별 이상한 사람 있네... 하고 가십거리로 읽고 마는 것입니다. 솔직히 한국사람 중에 연방준비은행에 대해 관심가지는 사람은 금융 종사자가 아닌 이상, 상당히 많지 않을 것입니다. 쇠고기, 종부세, 강남, 지방... 이 논쟁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며, 강부자 정권이 왜 퇴진해야하는가 얼마나 인터넷 제한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려 드는가... 그 해악성에 대해 신경을 쏟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미국에서 이미 몇 십 년 동안 주장되어 왔고, 움직임을 형성해왔지만, 여전히 주류에 잘 알려지지 않고, 여전히 대부분 미국인들이 믿지 않으려는 이 테제가 국내에서 자리잡기란 더더욱 힘든 것입니다.

   

INDRA:

일반적으로 인간의 인지구조상 국제유태자본론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인 게다. 인드라가 예전 Jkki님 의견에 대한 답변에서 밝혔듯 상당수 사람들은 기존에 알던 것과 너무 다르면 받아들이기가 어려우며, 설령 조절을 거쳐 내심 받아들여도 다수파에 소속되고 싶거나, 체념하거나, 현실적인 이익이 걸리거나, 허무감을 극복할 자신이 없어서 모르는 척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모르는 척한다는 것은 무의식적, 의식적인 심리작용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하는 사례는 알려고 하지 않는 반응이 있다. "나는 그에 관해서 관심이 없어. 사이비라고 본다. 그러므로 알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내게 말 안 해도 된다."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인다. 가짜다. 사이비다, 라는 정도의 관심이 있다면 이미 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한다고 본다. 반면 무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하는 것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거짓말처럼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며, 정말 모른다고 스스로 여기는 것이다. 해서, 이 경우에는 어떤 폭로를 하게 되면, "정말이요?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통일이 되는 건가요? 대공황이 일어난다구요?"하면서 한숨을 푹푹 쉬다가 약 한 시간 뒤에 '소시'냐, '원더걸스'냐 논쟁에 열을 올리고, 두 시간 뒤에 히딩크와 메시를 찬양하다가 약 다섯 시간 뒤에는 환율 더 떨어지면 해외여행갈 여름 휴가 계획을 짜거나 남친, 여친 만들기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다. 다시 한 번 말해주면, "아참, 그렇지요. 참 슬퍼요." 약효는 약 한 시간 정도 갈 듯싶다^!^ 길면 하루? 해서, 나토군사령관님의 레인맨적 글쓰기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 친일어용언론과 지식계의 문제라고 본다. 어차피 전 세계 대다수 시민들이 사태를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911 때의 미국을 떠올려보라. 또한 주류 언론이야 국제유태자본 흐름대로 가기 마련이어서 역시 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대항언론인 게다. 다시 말해, 대항언론 역시도 근본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주제나 표현 수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즉, 각국 지적 수준에 걸맞게 국제유태자본이 조율하기 때문이다. 가령 오늘날의 정치 현실을 최소한 동북아, 그리고 조금만 더 넓혀 동남아시아 정치현상과 함께 보고 있다면 지금 어용언론이 떠들어대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물론 인드라는 이보다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인드라는 예서 강조하는 것이다. 한반도가 일본에게 침략당하고, 한반도가 분단이 되고, 전쟁이 나고, 광주항쟁이 발생하고,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을 국내에서 요인을 찾지 말라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차원에서부터 찾아야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근대화, 좌우파 이 모든 개념과 현상이 모두 외부에서 왔듯이 문제는 '외부'에서 왔다. 내부에서 찾는 것은 결국 파시즘적 판타지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연금술사:

해서, 그렇다고 그만두면 되겠습니까? 어쨌거나 사실이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되도록 많이 알려야 하며, 이해하기 쉽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음모이론 자체가 금융 얘기도 있으므로, 이해하기 복잡한 것 아니겠습니까? 왜 금융 위기가 심리 위기인가 사실 이런 것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지식의 축적이 필요한 것입니다. 해서,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인드라 님 블로그의 장점은 교류가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해서, 뭔가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만화영화? 만화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INDRA:

님이 말한 경우라면 만화도 언론매체가 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회의적이다. 이런 문제는 인드라가 '대중화'라는 주제로 이십오 년간 고민한 문제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언론매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영향력이 매우 크지만, 그만큼 현실에서 힘을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현실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데 언론매체를 통해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 발상은 매우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 좌파정당과 조직이다. 그토록 매체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왜 대다수 시민들이 아무런 관심이 없는가.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돈이 안 된다는 점에서 론폴이나 버냉키와 같은 신세이다. 사람들은 생존 본능적으로 실세를 선호한다. 해서, 평상시에는 관심이 없지만, 친일어용언론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어느 순간 쇠고기 문제를 이슈화하자 시민들은 생존 본능적으로 실세가 쇠고기 문제에 관심이 많음을 척하고 깨닫게 된다는 게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쇠고기 문제 이슈화를 중단시키자 시민들은 또 다시 천진난만한 어린이 감성처럼 다른 문제에 몰두하는 것이다.

   

해서, 님은 아셔야 한다. 현재 인드라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는 소위 좌파정당 관심도보다 높다는 것을 말이다. 알게 모르게 상당한 영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현재 이상의 관심도는 욕심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무슨 말인가.

   

여론 장악력이란 인드라식 분류로는 세 범주로 나눠진다. 첫째, 95%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여론이다. 이는 전적으로 선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삐라 전단 정도의 A4지 한 장 정도의 분량을 대량 살포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하루 수십 번 펌질을 한다. 이것이 현대화하면 9시 뉴스나 조간지 톱뉴스가 된다. 돼지 독감 뉴스가 예다. 둘째, 5%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여론이다. 이는 월간지, 무크지 수준이다. 인터넷에서는 웹진 칼럼 정도 되겠다. 글이 상대적으로 길고, 전문적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기존 학계 주장을 대중화한 정도이다. 대체로 고학력, 고소득, 중산층, 전문가 직종 종사자이거나 이러한 계층이 되고 싶은 이들이 타켓이다. 이들은 95%의 대중이 쉽게 세뇌당하는 것을 비웃고는 한다. 가령 "그래도 한나라당 찍겠지요? 무식하니까." 이런 반응이다.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세뇌(?)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게다^^! 어느 날 갑자기 공론의 장 이야기하다 유목론 천개의 고원 운운하고 정의론이 등장하다가 크루그먼 나오고...^!^  이것 역시 초딩, 중딩들이 소시 모르면 대화가 안 되는 그런 것처럼 뭔가 지적인 계층에 끼기 위해 애쓰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바로 이 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학계를 록펠러, 카네기 재단 등으로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1%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여론이다. 이들은 처절하게 왕따 현상을 극복한 아웃사이더 층이다.  대부분 아나키스트적 성향이다. 해서, 기본적으로 주류 언론을 불신하고 있다. 그만큼 주류 학계도 불신한다. 이들이 관심이 있는 영역은 테슬라처럼 역사에서 비운의 인물로 스러져간 인물들이다. 가령 남북한에서 모두 버려진 사람들이 예다. 세계적으로 보면 트로츠키나 체게바라가 그런 역할을 맡았다.

   

현재 인드라 영역은 셋째 영역인 게다. 1% 대중을 중심으로 하되 다른 층에게도 마음을 열어놓은 전략이 인드라 글쓰기다. 해서, 아주 냉정하게 말한다면, 1% 대중은 인드라가 최근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그림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일부는 비판적일 수 있다. 그림은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만큼 다른 부문의 오감을 약화시키는 경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에 대해 인드라가 할 말이 있지만, 길어서 생략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인드라가 이 분야에서 이전처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수준이 이미 되어 있어서 저들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몇 군데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해서, 인드라는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담론이 이동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지적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며,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 보다 고차원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얘기를 하려고 사실 지금 답변하는 내용들도 이미 전에 언급했던 내용들도 있고... 유가 얘기만 해도, KBS 유가 100달러의 진실이라는 다큐를 보면... 골드만삭스가 장외시장 ICE를 이용하여, 치켜 올렸으며, 목적은 석유 대외의존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체에너지로 가기위한 법안 통과를 위함이며... 결국 대체에너지 붐을 만들려는 떡밥이라는 얘기도 수차례 했었고... 어쨌거나 많이 나온 질문 리스트들을 만들어서, 답변을 하면 시간을 절약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많은 답변들이 저에게는 대부분 중복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INDRA:

동의한다. 연금술사님이 보기에 중복된 답변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연금술사님 수준이 높다고 보시면 된다. 일단 님의 리스트 제안에는 효율성 차원에서 동의한다. 다만, 많이 나온 답변을 정리해서 다시 리스트를 만들어도 질문이 다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한다^^! 게다가 시간이란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같은 사안이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가령 같은 주제, 같은 소재, 같은 결론인 글일지라도 일 년 전과 현재 인드라 글쓰기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반복되면서도 비유가 다를 수도 있고, 새로 첨가되는 사실도 있는 것이다. 또한 인드라가 깨달음이 있어 인식 지평을 넓혀서 인드라의 이전 글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인드라는 이와 같은 약간의 불순물(?)로 보이는 현상들을 매우 중시하는 사고방식이 있다. 텍스트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처럼 움직인다.

   

연금술사:

하고... 저도 미국 발전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에 동의하는데, 미국은 남북전쟁 이전까지 보잘 것 없는 국가였습니다. 원래 북쪽은 농사를 지어서 산출물이 남쪽보다 많이 나오기 힘든 땅입니다. 해서, 고대 문명들은 남쪽에 있지, 북쪽에 있지 않은 것입니다. 북쪽이 남쪽을 역전한 것은 산업 생산체제가 등장한 이후로 보이며, 이전까지는 남쪽이 문명을 선도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질나게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나라가 사실 누구나 동경하는 부자 나라였고, 지금 우리가 동경하는 선진국들은 다 거지 야만족의 땅이었던 것입니다. 해서, 초창기 정복자들도 남쪽에 관심을 두었지, 북쪽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해서, 당시 미국은 지금의 남미 정도 수준의 국가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INDRA:

잘 말씀해주셨다. 영화 '황후화'에 나타나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라. 시대적 배경이 당나라 말 궁전의 화려함. 가슴이 깊게 패인 궁녀와 황후 공리^^! 전투씬이 중국인다운 초절정 뻥이라면, 궁전과 복장은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는 후문인 게다. 반면 거지나라 영국을 잘 보여주는 영화는 '천일의 스캔들'이다. 왕궁이나 살림살이가 매우 빈궁한데 이들이 소박한 삶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난했기 때문이다.

   

수천 년의 인간 역사 동안 북서쪽이 부를 독점한 시기는 근대 이후이며,  미국이 독립한 시기부터 따져서 기껏해야 이백 년이 갓 넘은 정도일 뿐이다. 문명의 시작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도 문명, 중국 문명 등 모두 아시아 이거나 아시아와 인접한 인근이다. 대항해시대라는 것도 가난한 유럽인이 부자 동네인 아시아에 가서 동냥질 좀 하려고 하는데 베네치아가 해상로를 장악하고 비싼 자릿세를 요구해서 동냥질도 서러운데 자릿세가 웬 말이냐 하고 발끈한 데서 시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영원할 것 같았던 이러한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꾼 이들이 국제유태자본이다. 남에서 북, 동에서 서로 부를 이동시킨 극적인 주체가 바로 국제유태자본이니 이들의 권능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인식해야만 하는 것이다. 해서,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에 비판적이어도 그들의 선견지명에는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그렇다. 미국은 알래스카다. 알래스카 이야기는 상식이 되었으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다. 당대 알래스카 산다고 얼마나 반대가 극심했나. 경부고속도로 건설 반대가 우스울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엿한 미국의 한 주이며, 안 그래도 석유 등 각종 지하자원으로 평가되고 있었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개발로 노다지 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연금술사:

그러나 로스차일드가 유럽인들의 저항을 받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게 되는데, 그게 미국이었습니다.

   

INDRA:

로스차일드가 유럽인의 저항을 받고 새로운 투자처에 나섰다는 설명에는 이견이다. 나폴레옹 전쟁으로 영국 경제를 석권한 로스차일드의 주된 관심은 당연 동인도회사였다. 그런데 부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청이 대대적인 아편 단속에 나선 것이다. 하여, 19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동인도회사가 수익률이 악화되어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된다. 로스차일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국주의를 발명했던 것이다.

   

첫째, 로스차일드가 의존하는 영국 해군이 세계 최강이지만, 육군은 매우 취약했다. 청이 강력하게 나오는데 청을 혼내주자면 육군의 힘이 절실했다. 그러나 영국은 섬나라여서 해군 위주였다. 게다가 왕의 권한이 유럽 대륙처럼 막강해지는 것을 로스차일드 이전 국제유태자본도 원하지 않았기에 시티금융가와 젠트리 부재지주의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육군을 약화시켰던 것이다. 당대 영국은 해군만으로도 벅찼다. 해군 수병을 충원하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해야 했다. 스코틀랜드 등 변방 촌 동네에서 온갖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마구잡이로 고용했다. 또한 무역하던 미국 상선을 협박해서 선원들을 강제로 끌어와서 수병을 시켰다. 그러나 생활이 오늘날 새우잡이 배보다 처참했기에 선상반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탈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나폴레옹 당시의 영국 해군의 생활

http://blog.daum.net/nasica/5512965 

   

그리하여 당시까지 국제유태자본은 해상은 영국 해군이, 육지에서는 독일 용병 란츠크네히트로 군사력을 운용하다가 나폴레옹 전쟁에서야 국민군, 의용군을 주목한 것이다. 이제까지 전쟁은 왕들을 위한 전쟁이었을 뿐이어서 용병끼리의 전쟁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 시대에 이르러 시민들이 조국을 위한 애국심으로 전쟁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용병보다 전투력이 빈곤할지 모르나 정신만큼은 용병을 압도했다. 전투 역시 삼국지에서 보듯 병사들의 사기가 절대적인 심리게임이다. 해서, 용병 대신 국민군, 의용군을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들로 하여금 세계 부의 원천인 중국 청나라를 공격하게 하자! 중국의 부를 모조리 다 훔치자!

   

둘째, 19세기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최강국이었다. 해서, 모든 유럽 국가 지도층은 영국과 같은 부국강병을 꿈꾸었다. 특히 이 열망은 인접 국가이면서 잔다르크가 유명했던 백년전쟁의 역사가 있고, 프랑스 혁명 이후 국민국가가 된 프랑스에서 유난했다. 이 점을 간파한 로스차일드는 제국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다. 그 첫 번째 대상이 바로 나폴레옹 3세인 것이다. 왜 나폴레옹 3세를 주목해야 하는가. 시온의정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며, 나폴레옹 3세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진스키가 말한 체스판에서 퀸의 역할을 바로 나폴레옹 3세가 맡은 것이다. 그 이후는 유럽에서 비스마르크, 히틀러, 무솔리니, 히로히토, 스탈린, 후세인, 차베스 등이 맡은 것이다.

나폴레옹3세

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C%9D%98_%EB%82%98%ED%8F%B4%EB%A0%88%EC%98%B9_3%EC%84%B8

   

별 볼 일이 없던 나폴레옹3세가 갑자기 힘을 내면서 위대한 프랑스를 이끈다. 그로 인해 제국주의라는 용어가 탄생했다.

   

<帝國主義 imperialism: 다른 나라를 정복·지배하려는 일체의 침략주의적 경향. 넓은뜻으로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 등 다방면에 걸쳐 이루어지는 국가나 민족의 침략주의적 경향을 의미하며, 좁은듯으로는 V.I.레닌의 개념으로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자본주의의 최후단계를 의미한다. 제국주의의 어원이 된 임페리움(imperium)은 원래 로마공화정 시대에는 명령과 권력, 특히 법에 의한 명령을 뜻하는 일반명사였지만 로마가 카르타고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한 이후에는 로마에 의한 타민족 지배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이 말이 일반화된 것은 나폴레옹 3세의 몰락을 보도한 영국의 신문 《데일리뉴스》에 의해서였다. 《데일리뉴스》의 1870년 6월 8일자 신문은 나폴레옹 3세의 제2제정을 제국주의라고 지칭하여 전제정치와 동의어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말이 사회적으로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은 77년 이후이다. 즉 영국의 총리 B.디즈레일리는 77년 러시아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려고 하자 이에 대해 무력행사도 불사한다는 대외강경책을 구사하여 소위 징고이즘(jingoism)이 생겨나게 하였는데 이때부터 제국주의는 열광적인 주전론(主戰論), 혹은 배타적 대외강경책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이 말은 근대자본주의 사회의 성격이 자유경쟁단계의 산업자본에서 독점·금융자본으로 변화함으로써 선진자본주의국가들이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식민지를 획득하기 위해 벌인 대립과 분쟁을 가리키게 되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1&eid=Rdg9nZukoQdbxOSMVJzqmkLvDahF0Zoq&qb=7KCc6rWt7KO87J2YIOuNsOydvOumrOuJtOyKpA==&enc=utf8&pid=fQlNdsoi5URssugTMulsss--460987&sid=Sffy5RTt90kAAE3wIEk

   

이러한 과정은 이후 역사에서 반복해서 나타난다. 물론 나폴레옹3세 이전에 실험작이 있었다. 그리스 오토왕이다. 나폴레옹전쟁 종료 후 유럽 관심사는 그리스에 쏠렸다. 특히 투르크 이교도에 핍박받는 기독교 그리스인의 민족독립투쟁은 나폴레옹 이후 영웅을 찾던 유럽 낭만주의 지성계에 높은 관심 대상이었다.

   

국제유태자본과 냉전의 기원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100543

   

한국이나 칠레처럼 만만한 그리스에서 실험을 끝낸 로스차일드는 드디어 나폴레옹 3세를 황제에 앉힌다. 나폴레옹3세는 이제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여기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움직였고, 이제 영국에서 프랑스로 권력 이동을 한 것이라고 나폴레옹3세는 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나폴레옹3세가 충분히 착각할 정도로 권능을 선사했다.

   

셋째, 철도 건설이다. 철도는 제국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근대화의 척도가 되었다. 국사책에도 근대화 시기에 주요하게 취급하는 것이 철도 건설과 이권이다. 물론 일본 근대화도 철도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일본 근대화의 주역인 것은 이 철도 건설에도 주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철도였는가. 제국주의 시대에서는 해상 전투뿐만 아니라 육지 전투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말보다 빠르고 병사들을 대거 이동시킬 수 있는 수단이 필요했다. 또한 근대 전투에 필수적인 각종 무기류 등의 병참 기지와의 연계가 용이했다. 그래야 중국과 같은 넓은 땅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구상은 제임스 로스차일드가 1835년 철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구체화되었고, 나폴레옹 3세 시대에 이르러 꽃을 피우게 된다. 1850년대 국제유태자본은 나폴레옹 3세를 밀어주어서 별 볼 일이 없던 프랑스가 단 몇 년 만에 독일 히틀러 정권처럼, 일본 명치 정권처럼, 북한 김일성 정권처럼 순식간에 군사대국이 된다.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으로 된 것이다. 그 상징이 파리 만국박람회였던 게다.

   

넷째, 미국의 재발견. 1848년의 유럽혁명 실패는 유럽인의 미국 대이동을 낳게 되었다. 이전까지 미국은 초기 불모의 땅이어서 사람들이 해안지대 위주로 살며 전적으로 영국 본국의 지원에 힘입어서 살았다. 그러다가 18세기에 와서야 버니지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남부에서 흑인노예노동으로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워싱턴으로 그는 한반도만한 땅을 소유하면서 엄청난 수의 흑인 노예를 부리고 아편농장을 운영하며 돈을 벌어 그 돈으로 독립전쟁 사령관이란 자리를 매수했던 것이다. 장군으로서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은 빵점이었으나 오직 돈이 있었을 뿐인 것이 워싱턴이었다. 그런데 과거에는 미국 가면 죽는다던 것이 이제는 유럽에서 사느니 차라리 미국에 가겠다는 것이 대세가 되어 1차 인구 대이동을 낳게 되어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농업 생산성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해서, 미국 남부 농업생산성은 19세기 중후반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부를 창출하기 시작한 셈이다.

   

연금술사:

해서, 중앙은행을 새우기 위해, 남북 전쟁을 일으킵니다.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납니다만. 당시에 돈 꾸려면, 유럽 금융가들에게 문을 두드려야했는데... 아마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둔듯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직접 돈을 발행하여 전비 조달하기로 하고, 승리합니다. 결국 계획은 수포에 돌아갔지만...링컨은 암살하는데 성공합니다. 해서, 남북전쟁 이후에 미국은 제2차 산업혁명을 하게 되며... 이 주역은 JP모건이 됩니다. JP모건은 전기, 철도, 제강 산업에 석유에 투자하게 되는데... 당시를 rober baron의 시대라고, 마크 슈웨타인이 그랬나요? 하여튼... 당시의 대 재벌들은 JP모건의 투자를 받은 사람들이었고, 각각 석유에 록펠러, 철도에 밴더빌트, 철강에 카네기, 전기에 에디슨GE 이런 식으로 각 산업 분야를 독점하는 재벌들을 만들고, 이를 금융으로서 통제합니다. 그리고 그 모건 뒤에는 당연히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고, JP모건을 이용한 것은 미국인들이 유럽 은행가들이 지배하려든다는 우려를 나올까봐 걱정했기 때문에, 바지 사장을 이용한 것입니다...

                           

익명:

무조건 유태자본이네 뭐네 하는 거 자체가 우습습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는 대표적인 유태인 은행인 골드만삭스 그리고 쿤 로브와 적대관계였던 앵글로색슨 자본가의 중심축이 되는 모건 은행에서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를 두고 유태인 은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군요... 무조건 유태자본이네 뭐네 하는 거 자체가 우습습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는 대표적인 유태인 은행인 골드만삭스 그리고 쿤 로브와 적대관계였던 앵글로색슨 자본가의 중심축이 되는 모건 은행에서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를 두고 유태인 은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군요...">

   

INDRA: 

이 대목은 질문이 겹쳐 익명님 글과 함께 논의할 것이다. 익명님 글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이웃이 아니라면 쪽지나 메일로 전해주시면 더욱 고맙겠다. 해서, 닉도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익명으로 했다. 링크는 주로 론 처노의'금융제국 JP모건'과 관련한 목록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모건을 유태인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가령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는 유태인이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인드라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blog.naver.com/kwh6410?Redirect=Log&logNo=50038550002

http://blog.naver.com/himdle12?Redirect=Log&logNo=140055472567

http://nomasumer.egloos.com/599970 

http://blog.naver.com/1930song?Redirect=Log&logNo=40023675276

http://dreample.net/344 

http://blog.daum.net/sayu123/5556812

http://blog.naver.com/1930song?Redirect=Log&logNo=40023675193

                   

네이선 로스차일드가 jp모건(당시에는 브라운 브라더스&컴퍼니)의 피바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쑹훙빙은 당시에 로스차일드는 돈도 많고 영국에서 세력을 떨쳤지만 귀족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귀족들과의 사교에 장애가 생기면서 그것을 바꿔주는 역할로 미국인인 피바디를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해서, 그는 피바디의 인덕을 높이 사고 미국인인 그가 앞으로 쓸모가 있어서 1854년까지 100만 파운드의 은행가였던 피바디가 6년 후에 2000만 파운드를 벌어들여 중량급 은행가로 탈바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드라는 쑹훙빙의 낭만적 설명에 동의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달러'에도 언급이 되어 있다. 로스차일드와 모건은 겉으로는 경젱관계였으나 속으로는 비밀동맹을 맺었다고 나온다. 출처가 모건 전기작가였다. 반유대주의로 인한 종교적 편견이라고 한다.) 영국 귀족들이 어떤 이들인데 피바디 따위 미국 촌놈에게 신경을 쓰겠는가. 영국 귀족들하고 대화하려면 일단 족보부터 내놓아야 한다. 해서, 마거릿 대처도 족보가 없어서 고생한 게다. 그보다는 로스차일드가 미국 사업파트너를 물색하다가 피바디를 택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렇다면 쿤 롭이 있는데 어찌된 것이냐 물을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을 잘 연구해야 한다. 로스차일드는 양쪽을 지원하여 모두에게 이익을 취한다. 장사 방식도 같다. 이 법칙은 유태상인에게 기본 룰처럼 되어 있다. 즉, 그들은 78:22 법칙을 철칙으로 여겼던 것이다. 해서, 이와 같은 설명 중에 보면 클린턴 당선 때에 유태인 중 78%가 노예민주당 클린턴을 지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다른 말로 미국 유태인이 전부 클린턴 지지했다고 보면 되는 설명인 게다. 22%는 보험인 게다.

   

유태인 부자 법칙 78:22

http://blog.naver.com/hongjig?Redirect=Log&logNo=150036720582

   

이때 78%를 모두 독차지하되, 표가 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잘 알려진 수법처럼 지분 분산해서 우호 지분을 대거 보유하는 수법인 게다. 또한 유태상인이 새로운 사업에 나설 때 바지사장을 많이 내세운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또 유태인이 사장이냐? 유태인이 다 해먹네? 하는 비난을 회피하기 위함인 게다.

   

모건과 관련해서는 국채만 보면 된다. 모건 역사에서 보면 인생은 한방임을 잘 알 수 있다. 미국 남북전쟁 때 북부 국채 사서 큰 돈 벌고, 보불전쟁 때 프랑스 국채 사서 큰 돈 번다. 채권은 국채와 사채로 나눠지는데 지금과 달리 과거 국채는 보증이 없어서 사채처럼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동시에 정경유착만 된다면 그만큼 고수익이 기대가 되는 사업이기도 한 것이다.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옹전쟁 때 주식만 투자한 것이 아니라 국채도 투자해서 큰돈을 벌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최초의 공황이라는 1820년대 금융공황도 영국 정부가 캘빈이 제시한 이자율로 제한하고 나서자 남미와 멕시코 채권을 프랑스에서 유통시킨 뒤 이를 영국으로 매입해서 엄청난 거품을 조성시킨 뒤 휴지로 만들어 금융공황을 일으킨 뒤 이자제한법을 폐지시킨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국제채권시장을 장악한 로스차일드가 피바디나 모건에게 로또 당첨을 시켜주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웠던 게다.

   

보불전쟁 때 프랑스 임시정부 요인들이 엄청난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런던 시티 로스차일드를 찾아갔다. 이때 로스차일드에게 언질을 받은 비스마르크가 기획에 따라 프랑스 국채가 휴지가 될 것이라고 선전한다. 미네르바의 원조는 비스마르크^!^ 이때, 주니어스 모건이 휴지가 거의 된 프랑스 국채 5,000만 달러어치를 사들인 게다. 모건 전문가들은 모건의 역사학 공부를 칭찬한다. 모건이 프랑스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로스차일드의 언질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게다. 프랑스는 비스마르크에게 패배했지만 외국 돈을 떼어먹지 않는다는 국가적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쟁 후 액면가에 채권을 사들였다. 패색이 짙은 외국정부의 채권 인수를 감행한 주니어스 모건은 750만 달러라는 거금을 번다. 프랑스는 무엇을 믿고 채권을 사들인 것일까? 보불전쟁이 끝난 후 제임스 로스차일드가 독일에 배상금을 대신 지불한다. 모건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1873년 공황 이후 전개된 미국 철도시대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로스차일드는 이로 인해 얻은 이익은 무엇일까. 이미 나폴레옹3세로부터 얻을 것은 다 얻은 로스차일드이다. 상징적인 예 중 하나가 프랑스가 자랑하는 포도주이다.

   

http://www.prosumero.com/cp/view.asp?vol_no=32&art_no=37&sec_cd=1013

   

도식화해보자. 국제유태자본은 정치, 군사, 경제적 변동을 일으켜 고수익 고위험 금융상품을 매우 싼 가격에 매입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의 금융 권력을 장악한다. 이후 금융 권력을 바탕으로 산업자본을 지배하고, 금융이 신용을 기초로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정한 주기로 금융 공황을 일으켜서  정치권에 어려움을 준 뒤 손을 벌리는 정치권에 자금을 제공하면서 정치권력도 장악한다. 정치권력을 장악한 뒤에는 정치경제적 지배를 영속화하기 위한 각종 법안과 기구를 만들어낸다.

   

연금술사:

그러나 공화파, 연방파 이 얘기 부분은 잘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이게 제가 아는 미국의 산업화 이야기 입니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부터 모건 주도하에 발전했다, 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모건 전에 미국은 보잘 것 없는 농업에 의존하여, 유럽에다 원자재를 수출하는 개발도상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미국이 산업국이 된 것은 제2차 산업혁명을 일으킨 모건과 그의 배후에 있는 로스차일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NDRA:

동의한다. 다만 부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고려한다면 보잘 것 없는 농업에서 미국의 중요성이 드러나기도 한다는 점이다. 당대 미국 농산물이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서 중국 노동력을 송두리 채 앗아가는 엄청난 금은보화를 아편무역으로 챙겼다면, 미국 농업부문과 유럽 공업 부문을 접목시켜 유럽에 산업화와 제국주의를 잉태시킨 뒤 이 원동력으로 미국 산업화와 제국주의화를 견인했던 것이다.

   

공화파(노예민주당)과 연방파(공화당)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미국 정치사를 살펴보면 될 일이다. 미국 독립운동사를 보면 웃긴 대목이 나온다. 당시 미국 독립운동 주체들은 독립할 생각을 갖지 못했던 것이다. 대부분이 조금 더 많은 자치만을 원했을 뿐이다. 그런데 영국 왕이 고집을 부려서 강경파가 득세해서 독립으로 나갔다는 점이다. 해서, 역사는 영국 왕을 탓한다. 실책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당대 영국 왕은 허수아비였을 뿐이다. 그런 허수아비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의 뛰어난 점인 게다. 더 나아가 영국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이 내심 얼마나 미국 독립을 바랐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공화파(노예민주당)는 토머스 제퍼슨의 친프랑스파라는 이력과 프랑스 제임스 로스차일드와 관련이 있다. 반면 연방파(공화당)는 토머스 제퍼슨의 오랜 친구이자 숙적인 애덤스의 친영국파라는 경력과 영국 네이선 로스차일드와 관련이 있다. 남북전쟁도 이 구도 하에서 일어난 것이다.

   

연금술사:

하여... 한국의 개발 과정을 보면 60년대에 ABD가 설립이 되고, 68년 포철과 울산 석유화학 공업 단지... 경부 고속도로를 지은 후에 중공업화를 선업하고 한국 중공업, 자동차, 조선 등의 기업이 세워지게 됩니다. 사실 그 과정이 2차 대전 전에 소련, 독일 중공업화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ABD는 냉전에 대항하기 위해, 전비 절감을 위해 아시아 타이거를 육성하려는 미국의 대 공산 전략에 의해 세워졌으며, 한국, 대만 등 아시아 타이거의 부상에는 누군가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고, 앞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과 협력하고, 북한과 몽고를 끌어안아야.. 나름대로 어느 정도 위상을 갖추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쓸데없이, 일본과 다투어 봤자. 어부만 웃게 해줄 뿐입니다. 하고, 은근하게 몽고 제국이 남긴 흔적들이 제3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스탄 공화국이나 인도 어귀에... 몽고 제국의 후예들이 산다고 합니다. 해서, 굳이 혈통주의는 아니지만, 비슷한 인종적 조건을 이용해서, 이들에게 접근을 하여, 지역 내에서 나름 세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 유지들 자녀를 무상으로 한국에서 교육시키는 등... 결국, 이 지역에서 그들이 힘을 자리를 잡아야 우리가 협상하기 쉬워지고, 우리가 가져갈 자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INDRA:

남한과 대만의 경제발전은 동아시아 방위비 전담이라는 지역 안보 차원에서 등장했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대만을 공업화시키지 않으면 매년 대만에 원조해야 할 금액이 만만치 않다. 싱가포르와 홍콩이야 돈세탁도시국가이기에 특별히 언급할 사안은 되지 못한다. 다만, 근래 남한이 보다 부각이 되는 것은 인드라 명명법인 신장 프로세스, 혹은 한반도 프로세스의 일환이라고 보는 것이다. 지구상 남아 있는 최후의 냉전을 풀어 통일을 시킨 뒤 세계단일정부와 동북아국가연합을 향한 대중국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야심찬 록펠러 그룹의 숨은 병기가 한반도가 된 것이다.

   

아시아 타이거의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듯, 중앙아시아 스탄 지역 개발 배후에도 국제유태자본이 있다. 무주공산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 대우 김우중이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든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언질을 받고 뛰어든 것이다. 지금 역시도 중앙아시아에서 한국 기업들이 잘 나가고 있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중앙아시아 역사에 정통한 까닭이다. 더군다나 국제유태자본 일원 중 하나가 아슈케나지 유태인이라는 점에서 자신들의 선조가 살던 하자르왕국 지역에 대해서 소상히 안다 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하자르왕국이 몽고에 의해 멸망한다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선조를 고생시킨 민족에 대해서는 반드시 잔인한 보복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기 바란다. 카르타고와 무솔리니 이태리, 추방령과 스페인 내전의 스페인, 하자르왕국과 징기스칸의 수모 등등^^! 다만, 또 다른 정식도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일단 잔인한 보복이 끝나면 갑자기 천사로 돌변해서 그 나라 경제발전 등을 도와준다. 그러므로 몽고와 한국이 그동안 당한 만큼 다소간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해서, 몽고와의 국가연합론 운운은 몽고에서 제안된 것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역사공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 저작에서 보듯 지정학, 역사, 민족 구성, 광물자원 등을 매우 심도 깊게 연구하고 있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일본을 끌어안지 못하면, 중국의 종속국과 미국의 종속국 사이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입니다. 그나마 힘을 쓰려면, 자원이 있는 국가에 우리 편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 될 것입니다. 고 정주영 씨가 시베리아로 나가야 한다는 얘기도 이런 맥락에서 얘기한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하고 나세르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데, 나세르는 수에즈 국유화를 했는데, 차베즈와 같은 히든 카드다. 라고 주장합니다.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차베즈는 IMF비판->남미 은행->남미연합을 만들기 위한 거점이라고 한다면... 하고 중대한 사안이 있는데, 미국은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내서, 많은 이들이 달러가치의 폭락을 얘기합니다. 사실 지나치게 많은 달러 발행은 차후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외환보유고의 형태로 동아시아... Dollarlization의 형태로 중남미 국가들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해왔는데, 만일 남미 은행이나, AMF가 힘을 발휘하게 되면, 당장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처치하기 곤란해집니다. 또한 현재 중남미 국가 중에 달러화를 자국 통화로 쓰는 국가가 있는데, 이런 국가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어떤 방안이 있겠지만... 그래도 미국이 달러 남발로 생긴 인플레이션을 어떤 방안으로 처치할지 궁금합니다.

   

INDRA:

남미 유태인 구성 비율을 보면 알겠지만, 남미 중 남쪽 국가인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나라들 축구 국가대표팀 면면을 보면 백인 비율이 상당하다. 반면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인디오, 또는 잉카 국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차베스가 내세우는 논리가 볼리바르 민족혁명인 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차베스의 볼리바르 민족혁명이 필요했는가.

   

첫째, 체게바라의 볼리비아 혁명 활동이 실패로 돌아갔듯이 이들 잉카지역에서는 백인이면 몽땅 나쁜 놈들이라는 인식이 골수에 박혀 있다. 백인 자본가나 백인 혁명가나 모두 똑같은 놈들이라는 게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활용가치가 사라진 체게바라를 제거하되, 체게바라 티셔츠처럼 사후 영웅으로 만들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실험작이 후지모리 일본계 페루 대통령인 게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백인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성공이었지만, 우파라는 점에서 그다지 감동적이지 못했다.

   

둘째, 멕시코 사빠띠스따 마르꼬스의 치아빠스 원주민 혁명론은 중남미 국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혁명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마르꼬스는 누구인가? 그는 1994년에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마르꼬스는 쌘프란씨스코에서는 동성애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흑인, 유럽에서는 아시아사람,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사람, 독일에서는 유태인, 갤러리도 없고 포트폴리오도 없는 화가, 성차별주의자에게는 페미니스트, 밤 10시에 혼자 지하철을 기다리는 여자, 쓴 책도 없고 독자도 없는 작가, 그리고 멕시코 남동부에서는 사빠티스따다." 이와 함께 남미에서 활약했던 모택동주의 그룹 '빛나는길'이 원주민을 백인 자본가만큼 괴롭혔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원주민의 외면을 받는다. 이제 남미는 체게바라 식이 아닌, 쿠바식이 아닌 인디오를 위한, 인디오에 의한, 인디오의 정치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소시키는 대안이 남미 북부에서 나와야만 남미 남부와 함께 남미국가연합을 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달러는 금이 아니라 석유와 채권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이 석유와 채권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 아시아다. 현 달러체제는 금에 의존하는 브레튼우즈 체제나 석유에만 의존했던 1970년대 체제보다 훨씬 안정적인 석유채권 기반 달러 체제이다. 한중일, 중동 산유국, 유럽이 채권을 더 이상 살 수 없을 정도에 이르러서야 새로운 통화 기반 체제가 본격화될 것이다. 오늘날 달러 체제 붕괴를 운운하는 시나리오는 논거가 매우 허약하여 인드라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남미 경제력은 고작 대한민국의 두 배 수준밖에 안 된다.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남미 위상이 한 4% 정도로 현재 미미하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금술사:

물론 강진랜드의 탄소 게임 도입을 생각해봤는데.. 이미 조치를 다 취해놓은 것이... 달러 통화 스왑이 있네요. 달러 스왑이 쓰레기가 된 달러와 가치가 있는 원화를 교환하는 거래로 만들어 놨네요. 이것을  14개국과 체결했고, 이게 인플레이션 해소 방안 중에 한 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미리 이걸 해놓고... 돈을 찍어낸 것이고, 10월에 한국도 대상국에 포함이 되었고, 이후에 1월부터 아마 TALF니 Mortagage 매입 프로그램이니 해서 몇 천 억불을 투입했었습니다. 결국 미리 스왑으로 짬 때릴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들어갔다. 이런 얘기가 되나요? 해서, 통화 스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으면 합니다. 큰 사기 당한 것 같네요. 골 때립니다. 사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영화 속 사기극을 보는 것 같네요. 7월 패니메 Conservatorship -> 리만 파산-> 미국 주가 폭락 후->세계 금융 시장 불안정-> 9,10월 스왑 체결, 9월에 비상경제 안정화 법안 통과 후 1차 tarp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1월달 시장에 돈 찍어 쏟아내는 각종 경제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결국 전 세계에 통화스왑으로 인플레이션을 수출해서 달러 가치 급락을 막겠다는 FRB의 교활한 전략에 속았습니다. 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어쨌거나 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설이 공고히 되려면, 스왑 총 계약 금액과 frb와 재무부가 돈 쏟아붓는 프로그램들의 총 액수 규모를 비교하고, 어떤 계약 내용이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 안도 한 가지 안이 되겠지만,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계약 조건을 자세히 알 수 있어야, 어떻게 누가 이익을 보게 될 것인가 알아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감만 잡히고, 확증은 없네요. 단지 문제없는 일본과도 스왑 체결했다는 것이 수상해서 그렇습니다. 혹시 만기나 상환조건에 대해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찾아봐도 없네요. 하고, 아마 가이스너가 최근 G20과 새로운 경제 프로그램, 규제방안을 얘기했는데... 이 이슈를 크게 부각시키려면, 금융 위기가 다시 재점화 되어야 합니다.

   

INDRA:

님이 인드라 그간의 글을 꼼꼼하게 검토하셨다면 통화스왑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날 시스템이 미국 군사력에 뒷받침되고 석유채권 기반 달러체제라는 점에서 현 달러 가치는 휴지가 아닌 게다. 또한 장래성 면에서도 미국이 강점이 있는 생명공학분야를 고려한다면, 또한 인드라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탄소세와 생명공학이 만나는 시나리오라면 울트라슈퍼버블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지금 정도의 금융위기로는 세계통화가 불가능하다고.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만 하고, 그 버블은 단기가 아니라 최소한 십년 정도 장기간 지속되어야 하며, 주가는 코스피가 최소한 현재의 열 배 수준인 12,000 정도 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진정한 대공황이 오면서 세계통화와 세계단일정부로의 단초가 엿보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돼지독감 사태를 보아야 하고, 또 통화스왑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단지 속았다, 라는 식으로 보는 것은 미네르바적 단견이다. 통화스왑은 IMF와 양립되어가는 시스템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이를 이전 글들에서 잘 설명했다고 여겼는데 연금술사님 정도되는 분이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작전에 감탄을 할 수밖에 없다. 미국과 통화스왑을 체결한다는 의미는 향후 엄청난 사태가 왔을 때 최악의 상황을 피해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수수료 정도야 껌값이다. 통화스왑 대신 멕시코처럼 IMF 받으면 그자체가 재앙인 게다. 간단한 비유를 들겠다. IMF가 나폴레옹3세이거나 남부군이며, 독일군이고, 일본군이고, 소련군이다. 반면 통화스왑은 영국이며, 북부군이며, 연합군이며, 미군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연금술사님의 실증적인 세부적 분석에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자세한 분석을 부탁드린다. 이런 분석을 연금술사님 말고 누가 할 수 있을 것인가.

   

연금술사:

해서, 5월 달은 별로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IMF를 국제 은행으로 만들려면, 좀 더 뭔가 푸시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입니다. 스티글리츠씨가 UN에 commision on financial reform의 장으로 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여차저차 구실을 대고,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가장 중요한 세계 중앙은행으로 가는 길을 만들겠지요.

http://www.un.org/ga/president/63/commission/financial_commission.shtml

   

http://en.wikipedia.org/wiki/Mark_Weisbrot 

   

INDRA:

님이 왜 통화스왑에 비판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국제유태자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립하는 양자를 모두 긍정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게통화로 가기 위한 길에는 IMF개혁과 통화스왑이라는 양 날개로 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새는 좌우로 난다고 했다. 어느 한 쪽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조급해야할 것이 없다. 12월에 덴마크 회의에서 탄소세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점으로 세계는 본격적인 울트라슈퍼버블시대로 갈 것이다. 시작은 탄소세가 하되, 탄소세 약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연후에는 지금부터 바람을 넣기 시작한 생명공학 분야가 한 번 더 추동력을 발휘하여 2017~18년까지 가는 시나리오인 게다.

   

연금술사:

Mark weisbrot 라는 사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제학자로서, 아르헨티나, 차베즈의 베네수엘라에 관여 했었고... 남미 은행의 창립자라고 하네요... 자세한 부분은 알아봐야겠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연결고리라고 생각되네요. 해서, 스티글리츠 씨가 말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스티글리츠 씨는 IMF가 원래는 세계 Reserve 기관으로 만들려는 케인즈의 아이디어였으나, 미국이 거부해서,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잘 알겠으나...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사실 대공황과 2차 대전을 일으켜서, 세계 정부를 이미 세우려고 했으나, 그 시도가 잘 되지 않고, UN으로 끝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세계정부를 세우려면 케인즈의 안을 받아들여야만 했는데, 왜 화이트의 안을 받아들인 것일까요?

   

INDRA:

Mark weisbrot라는 인물을 소개해주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리포트는 시간이 없어서 이 사람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시간을 가지지 못해 유감이다. 다음 기회에 님이 다시 소개해주시기를 바라며, 인드라 역시 이 인물을 집중 분석해볼 것이다. 아울러 스티글리츠가 케인즈 운운했다면 이 친구 벌써 밑천 드러낸 것이라 여겨 좀 아쉽다. 더 갔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본색을 드러내면 스티글리츠나 장하준 역할이 퇴색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케인즈를 최대한 숨겨야 할 때다.

   

화이트안을 채택한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 때문이며, 여러 국제정치, 국제경제 프로그램들에 따른 것이다. UN은 당대 국제유태자본의 기본 기획 중 하나이다. 세계정부를 할 수 있음에도 못 해서 UN이 나온 것이 아니다. 스티글리츠가 만일 이런 발언을 했다면 그는 지적 사기를 저지르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당대 세계정부가 들어섰다면 그 정부는 최소한 십년 이내에 붕괴되었을 것이다. 왜? 당대 이차대전 효과를 충분히 내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반파시즘과 노동운동을 고무시켰는데, 이 영향으로 전후 미국에서 1946년 수백만 명이 장기간 파업투쟁을 벌였던 것이다. 그런데 세계정부를 구성한다? 그 세계정부는 최소 십 년 안에 무너지는 것은 물론 국제유태자본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케인즈에 대해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다. 그는 단지 국제유태자본, 혹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아부를 잘 한 덕에 경제학자 소리를 듣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 불과하다. 간단히 말해, 소련이란 골드슈타인 프로젝트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의 권력이 유지될 수 있었고, 미영 중심 체제를 지속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대한민국 경제체제가 오늘날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정권을 존속시켰기 때문이다. 노동운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한국에서는 매우 간단한 방법을 쓰면 되었다. 북한의 간첩이다! 물론 평양정권, 오늘날의 김정일 정권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다.

   

연금술사:

글로벌 불균형은 세계적으로 경제를 조정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생겼고, 많은 국가들이 외환보유고를 쌓아놓고, 한쪽에서는 그 돈으로 흥청망청 써서 거품을 만들었다. 수요를 만들기 위해서 reserve system에 가장 크게 개혁을 할 것이고, 달러는 장기적으로 reserve 화폐로서 부적합하기 때문에. 다른 안들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네요. 자기 힘을 좀 더 강화하려는 중국, 러시아는 이런 떡밥을 문 것입니다. 음모이건 아니건, 일단 눈앞의 미국을 죽이고 봐야한다. 이런 생각인 것이지요. 그들은 이런 인간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걸까요? 결국... 우리는 멋진 신세계를 직접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가요? 해서, 유나 바머가 미친 사람이 아니라 아주 비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07년에 모건과 그 일당들이 FRB를 세우려고, 금융 위기를 일으킨지... 대략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하고 통화 스왑 부분은 조금 자세히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INDRA:

스티글리츠의 주요 주장이고,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바라는 길이기도 하다. 즉, 문제를 발생시키고, 그 대안이 오히려 다음 단계의 덫이 되는 것이다. 국제기구의 강화는 각국 정부의 약화를 의미하며, 이는 역설적으로 스티글리츠가 반대하는 신자유주의가 추구하는 길이기도 하다. 오늘날 범람하는 달러 기반 체제 비판을 인드라가 기본적으로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하는 것이라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비판은 마치 지구 온난화 운운 후의 탄소세처럼 기본적으로 지적 사기라고 본다. 강조하지만, 현 세계금융시스템은 생각 이상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이다. 인드라는 이번 시기보다 2020~2025년 사이에서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는 편이다. 해서, 현 시기는 이를 위한 예비단계 정도로 보며, 입질하는 수준이라고 본다. 유나 바머의 아나키적 생각에는 공감할 대목이 있으나, 그의 실천방식에는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십대 때 구상하던 수준에 불과하다. 유나 바머의 실천은 히틀러처럼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을 도와줄 뿐이다. 어리석은 유나 바머가 되지 말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나 바머가 나타나주기를 고대할 것이다. 없으면 빈 라덴처럼 인물을 창조할 수도 있다.

   

연금술사:

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적을 키우기 위해, 미국 산업을 희생해가면서, 중국을 키운 셈이 됩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큰 세력이 생겨야 갈등이 생기고, 전쟁도 있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지난 수년간 그들은 미국인들의 소비를 통하여, 중국이라는 새로운 세력을 키워낸 것으로 봅니다. 해서, 지정학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러시아, 중국과 미국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세운 것은 중국 견제를 위해 아프리카 외교를 염두에 둔 것과 중산층 이상인 백인 인구가 줄어들고, 히스패닉 인구가 늘어난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고 정확한 명칭은, UN Commission on Reforms of the International Financial and Monetary System 이네요.

   

INDRA:

동의한다. 연금술사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다. 이상한 일이지만, 우리는 서론과 결론 대목에서는 언제나 일치한다. 그러나 그 과정은 항상 불일치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되기도 확률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다. 이는 아주 환상적이다. 최적의 토론을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인드라와 연금술사는 무적의 복식조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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