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haze1122:

"Veritas vos liberabit" 

   

INDRA:

글 감사드린다.

진리가 인드라를 자유롭게 하리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e338:

한국인이 인류를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들

http://cafe.naver.com/ijcapital/2531

   

한국인의 인류 지배를 의심하는 분들에게

http://cafe.naver.com/ijcapital/2539

   

응이:

음... 이런 정보가 떠돈다면 확실히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띄워주긴 하는 모양이네요. 님 말씀처럼 저런 이야기도 있구요. 종교 쪽에서도 한국이 조만간 세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그래요.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극단적 민족주의 정말 경계해야겠지요.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당.

   

INDRA:

e338님, 응이님 감사드린다. 나올 만한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이 대중에게 쉽게 먹힌다. 만만치 않게 보아야 한다. 이 주장을 내세운 이는 매우 바보이거나 그 반대로 천재적인 인물인 게다. 대중은 어렵게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인이 세계를 움직인다, 라는 주장만으로도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한류사랑열풍처럼 흥미로운 게다.

   

게다가 영국을 보자. 1970년대 영국은 IMF를 겪는 등 위기의 연속이었다. 지금도 영국인에게 설문조사하면 로스차일드 가문에 매우 호의적일 것이다. 해서, 영국 보수당 내각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노동당 성향임에도 그를 국가 자문으로 모셨다. 어떻게든 영국 경제를 살리려 했던 것이다. 그런 빅터 로스차일드가 이제 영국은 끝났다고 했으니 얼마나 실망스러웠겠는가. 그런 힘을 가진 이가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 판짜기를 한다고 한다. 그 힘을 지닌 이가 설사 악마라고 하더라도 박수칠 한국인이 넘치고 넘치지 않았을까 싶은 게다.

   

다만, 이런 주장이 이명박 정부 하에서 나왔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안심이 되는 게다. 만일 김영삼,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라면 본격적인 파시즘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인 게다. 다행히 이명박 카리스마가 약해서 정말 다행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이 대목 진심으로 감사한다.

   

허나, 이와 같은 행운이 차기 정부에서도 이루어질 지는 지극히 미지수이다. 인드라는 차기 한반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인물은 이명박보다 더욱 냉혈한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서, 대중의 지지를 받지 않을수록 좋다. 나폴레옹 3세처럼 허세를 품은 지도자보다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날 것 같지 않은 지도자가 요구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지도자에 휘둘리지 않는 시민의 각성이다. 오늘날 한국 시민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바란다면, 친일민주당을 위시한 국제유태자본의 시녀인 정치 지도자들에게도, 어용언론을 비롯한 어용세력에게도 당하지 않아야 하는 절대 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어느 하나라도 어긋나면 한반도 전쟁은 물론 영원한 노예가 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수반아:

돼지독감 스페셜 리포트

http://cafe.naver.com/ijcapital/2433

   

사비트르:

그동안 돼지들 먹여줄 사료값도.. 만만치 않겠네요..

   

보통사람:

중장기적으로 사료 관련주를 늘 주시하고 있어야겠군요..ㅋㅋ

겁에 질린 지구촌, 개발도 안 된 '백신 확보전(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4/30/2009043001849.html

   

"SI 대유행 땐 국민 20~40% 감염" 치료제는 인구 5%분밖에 없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01/2009050100089.html?Dep0=chosunnews&Dep1=related&Dep2=related_all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 이 정도 위기분위기 조성이면 추경예산 편성해서 항바이러스제  사재기하는 것 당연시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뭐... 돈 있어도 우리나라까지 돌아올지 모르겠다 정도 분위기이니 반대의 여지가 없는;;) 근데... 시간 좀 지나서 신종 플루 진정되고나면... 사 놓은 건 어쩌죠? 음.............환불.....................되나요??? ㅇ_ㅇ??

   

INDRA:

돼지독감(신종플루)는 선진국병? 한국 선진국되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432

   

수반아님, 사비트르님, 보통사람님 글 감사드린다. 님들의 글에서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풍부한 유머 감성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수반아님의 적절한 리포팅은 카페 회원들에 위안을 주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사비트르님 말씀 하나하나에 요즘 신경을 쓰는 듯싶다^^! 님이 우려를 표하자 국제보건기구 등에서 즉각적인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것 같다^^!

   

보통사람님, 현재 세계 경제는 한국 경제를 따라가고 있다. 오바마도 연일 한국 타령을 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세계 역시 한국인의 상술을 깊이 연구할 것이다. 한국인 상술의 특징이란^^! 가입할 때는 0.1초 내에 가능하다. 허나, 환불한다? 최소한 서너 군데 이상에 전화를 걸어 담당자가 누군지를 알려주지 않는 극강 모르쇠 진법을 뚫고 가야 한다? 담당자를 알아내도 각종 서류 , 절차 신공을 내뿜으며 기가 질리게 만든다? 서너 번 더 독촉하고, 책임자 나오라며 서너 번 엄포 장력을 뿌려야 잠수했다 그제야 등장하는 닌자맨들? 하여,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Westphalen:

lastmarx라는 분은 오세철 교수님 라인 맞죠? 현재 모 아카데미에서 활동하시고요. 그와 관련된 카페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515

   

lastmarx:

연예인도 아닌데 무슨 라인이겠습니까. 아카데미는 모르겠고 카페는 책읽기모임 밖에 참여하는 게 없습니다. 저야 뭐 사회당 당원이고 낮엔 노동하고 밤엔 [자본]을 맑스를 읽는 사람이죠.

   

INDRA:

Westphalen님, lastmarx님 글 감사드린다. Westphalen님 질문에는 lastmarx님이 답변해주셨다.

   

푸르도령: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나이에 대한 부분은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의미였습니다. 사실 카페에서 나이 논쟁이 있을 때, 저의 관심 밖이라.. 나이 많다고 재는 놈도 싫고, 또 그렇다고 나이 많은 놈한테 나이 먹은 게 짱이냐? 하고 개기는 놈도 싫어서.. ㅋ 왜케 세상을 힘들게 살지. 대충대충 편하게 살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않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대 학자들의 글들을 보니 저의 얕은 습자지 지식으로는 감히 딴죽을 걸기가 쉽지가 않아서...^^ 저의 인생철학은 싸우느니 피하자~ 라서 다리도 걸지 말자입니다. 순간 욱하긴 하지만... 하지만 이곳 분들은 나름의 확고한 지식을 가지고 전투적으로 싸우고(가끔 댓글놀이의 난해함이란...ㅡ.,ㅡ;;;) 아주 죄송하지만, 전 그들의 혈투 속에서 맛난 성과물만 낼름 먹어버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대학자들과 이마를 맞대며 싸울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성격상 먼저 피해버리지는 않을까.. 하지만 전 체질상으로 피 튀기는 싸움보단 좋은 게 좋은 거다, 란 식으로 여기 저기 붙어 버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발전적이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브라질 해변에서 통나무로 지어진 맥주집이나 하면서 편하게 살고 싶다면 이기적일까요? 남들은 매일 발전하는 이 세상에서?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신중한 언행을 늘 참고할 것이다. 인드라 블로그가 때로는 브라질 해변에서 통나무로 지어진 맥주집과 같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게 여긴다. 님이 대학자들과 이마를 맞대며 싸우기 전에 인드라가 나서서 휴전을 성사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시간이 답답함을 해결해 줄 것이다. 소낙비는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나이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한다. 나이 따지기는  한국에서 극복이 되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본다. 해서, 이 문제는 누구의 잘잘못을 넘어서 사회 전체가 함께 공공선(公共善)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게다. 이 점에서는 북한 사회가 남한 사회보다 진보적인 것으로 안다. 배워야 할 것은 배워야 하는 게다.

   

제임스손:

쿠자뉴스님의 인드라님의 글에 대한 비판을 보고 님도 동조하신다고 했잖아요.제가 말한 님의 불만이란 카페 자체에 대한 불만 또는 인드라님의 글에 대한 불만을 써보라고 했던것여요. 불만을 비판이란 말로 여기셔도 되고요. 그리고 윗분이 "인드라님은 정부여당의 어떤 분이 아닌가 생각되는데~"라고 말했는데... 물론 저도 인드라라는 분이 정부쪽에 일하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아요.그러나 인드라님의 블로그에 있는 박근혜전이라든지, 작년에 줄기차게 주장했던 강만수의 외환정책과 세제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내용, 가끔 박정희 예찬론도 있었죠, 노무현 지지자들이라면 충분히 여당 쪽에, 정부가 아니라, 당원으로 있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어요. 당비만 내면 당원이 되고 우수히 활동하면 의원도 되고 그러는 것 아닌가요? 돈 좀 있어야겠지만... 뭐가 웃겨요? 윗글은 쿠자뉴스님의 글과 목적도 어느 정도 같고 너무 짧게 써서 자기생각을 다 표현하지 못한 것 뿐인 것 같은데...암튼 이스트클럭님 왠만한 컴퓨터 그래픽회사는 고용이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80명의 근로자를 책임지는 것 젊은 나이에 대단하신 것 같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제임스손님 의견에 빙그레 웃는다^^! 제임스손님이 그저 신앙으로서 노무현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신앙 차원을 조금은 넘어선 것이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 그간 제임스손님이 인드라에 대한 대체적인 정보를 알고 있을 만큼 지적인 분으로 알고 있다. 아마 지난 대선 직전에 정동영 종교 특보가 열심히 해보라면서 인드라를 찾아온 사실도 알고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무릇 아는 것과 말하는 것은 다르다고 했다. 제임스손님이 몰라서 인드라에 대한 이야기를 덧글로 남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격장지계가 아닐까 싶다. 해서, 부디 카페에서 열심히 편가르기를 하셔서 세력화하시라~! 인드라는 좋은우리님이나 제임스손님, 던힐님 등 정치색깔이 다채로울수록 카페가 독특하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카페가 한국에서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인드라는 뺄셈 정치에 지쳤다. 해서, 이제 뺄셈 정치를 지양하고픈 게다. 해서, 인드라만큼은 이제 이를 피하고 싶은 게다. 좌우당간, 이왕 말 나온 김에 제임스손님 덕분에 인드라가 장사(?) 좀  해보아야겠다.

   

박근혜 이제 끝장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858478

박근혜를 죽여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874202 

   

요즘 선덕여왕 근혜 언니가 어용방송 MBC에서 선덕여왕 방송 등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잘 나가신다는데 선덕 근혜 팬들도 오시라고 홍보 좀 해주시라. 요즘 MBC에서 선덕여왕 해주는 만큼 인드라보다 그쪽이 서로 가깝지 않은가. 인드라가 어느 정치 세력을 칭찬하면 그 정치 세력이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인드라가 아무런 연줄이 없는데 어떻게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을 할 수 있었겠는가. 순전히 글빨 덕분이다. 인드라 온라인 글쓰기가 인기가 있어서다.

   

근혜 팬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허나, 선덕 근혜 팬들이 인드라가 상기한 글, '박근혜 이제 끝장인가', '박근혜를 죽여라' 이후에는 왕래를 뚝 그쳤던 게다. 아무튼 이 일로 제임스손님이 다시 카페에 오듯 선덕 근혜 팬들도 인드라 블로그에 많이 오시길 바란다. 와서, 문득 춘추전국시대를 주름잡던 논객에서 듣던 천하 재패의 비결도 들을 수 있을 지 뉘 알겠는가^^!

   

해서, 제임스손님이야 아는 이야기라고 보지만, 혹시 오해가 있을까 싶어 다른 분들을 위해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드라 이웃이나 카페 회원들 상당수,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등장하는 분들 대부분이 과거 친일민주당 지지자였으나 지금은 상당수가 무당파다. 인드라가 과거 친일파 김대중 지지했을 뿐만 아니라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이었고, 지지난번 총선에서 친일민주당 선거 운동까지 온라인에서 했었다면 이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또한 최근에는 오히려 민주노동당을 긍정했으니...^^! 인드라는 제임스손님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국제유태자본이 산소 호흡기로 연명하는 친일민주당 구하기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본다.

   

밥통: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 시스템을 규명"이란 취지에 비해 카페가 좀 어수선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제 회원 수도 이천이 넘었으니 인드라님께서 큰 가닥을 잡아주심이...

   

soni216:

밥통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인드라님 큰 가닥을 잡아주세요

   

INDRA:

밥통님, soni216님 글 감사드린다.

   

밥통님의 어수선하다는 평가에 동감한다. 일부 회원들이 카페 대신 블로그에 소통을 하려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한다. 불필요한 논쟁 대신 보다 국제유태자본 주제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자체 분석한다. 어디든 사람 사는 곳이겠지만, 안 그래도 사람들과 부딪치는 것에 넌더리가 나는 분들이 인터넷 카페에서까지 신경을 쓴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대단히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회원 수가 는 만큼 확률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두 배 가량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조용한 공원이었다가 소란스런 시장 장터 분위기가 나는 것은 불가피하다. 또한 외부의 부적절한 자극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런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따름이다. soni216님이 말한 큰 가닥은 이미 인드라 심중에 있다. 카페 출범 3개월 전후이기에 인드라가 근래 집중적으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를 부각시킨 바 있다. 월드리포트를 통해서나 또 외부 공세에 대한 역이용으로써의 이벤트(?)를 통해서이다. 하고, 이제 6개월 뒤를 준비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한 이유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카페와 블로그 동시 전략을 제시하고픈 것이다. 소란스런 분위기를 즐기는 분들은 카페를 주로 무대로 삼으시고, 조용한 쉼터를 원하시는 분들은 블로그가 낫지 않겠느냐인 셈이다.

   

현재 카페는 급격한 대세상승 이후의 숨고르기 조정을 거치는 중이다. 동시에 회원들이 각자 알아서 각자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인드라는 앞으로는 당분간 카페 활동과 블로그 활동을 양립시키되, 근래와 달리 카페보다는 블로그에 치중할 것이다. 일단 카페가 뿌리를 내린 셈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제는 이만 명 회원 카페로 고고씽인 게다.

   

카페는 현재 자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회원들이 카페나 카페 매니저를 비판하는 글에 어느 한 쪽으로 편들기 보다는 이성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사안 자체에 집중하면서 소통을 시도하는 건강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가 없을 수 없다. 있는 것이 생산적이다. 허나,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애매한 규정을 동원하거나 신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지 않는다.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누구 하나 잘 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게다. 따스한 마음으로 회원끼리 소통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끼리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근래 이런 현상 대신 좋지 않은 현상이 있는 것은 일부 회원들의 자기 성찰적 반성이 요구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서로를 존대하며, 막말하지 않고, 긍정적인 면을 우선 보려 하고, 대안을 생각하는 자세를 갖추는 태도를 지속시킬 수 있다면,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쿠자누스:

http://cafe.naver.com/ijcapital/2451

http://cafe.naver.com/ijcapital/2487

   

부르스 :

인드라님의 순발력 정말 대단하십니다...."리더의 글쓰기란 무언가? " 를 여실히 보여주신 듯/찬탄하며...

   

ForeverYoung :

짧아서 느무느무 좋아용~~~ 캬~~~ 지는 걍 카스 마심당~~~ 추천대신 카스레드 한 박스씩 보냅시다~~~

   

별빛달빛 :

인드라님 알겠습니다. 추천 안 하지요^^

   

그 자리에 :

제이 록펠러 얼굴이 인자하게 생겼네요. 록펠러 가문 중 그래도 얼굴이 제일 낫군요. ㅎㅎ

   

연금술사:

존버치 협회의 맥도널드 하원의원, 칼기 격추 사건은 명백히, 유태자본과 관계가 있습니다. 구글 비디오에서 존버치로 검색하면, 회장 맥도널드가 나와서, CFR과 삼각위원회가 나라를 위협하는 적이고, 소련과 뒤에서 협력해서, 냉전으로 이득을 보는 집단이 있다고 티비에서 폭로하는게 나옵니다. 이에 따라, 칼기를 소련 쪽에서 격추했다는 것은, 양국 사이에 긴밀하게 연락하고, 내통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trackseven:

인드라답지 않아. 이제 2단계 시작인데 ... 평소 주문처럼 ... 여유를 가지라고 ...  급할 거 하나 없잖아? 급한 건 누구겠어? 우린 아냐 ... 놈들만 급해. 우린 가진 게 아무 것도 없으니 ... 급할 것조차도 없는데 ... 왜 급해야 하지? 아하 ... 애기들 때문에?  인드라는 애기들 때문에 급할 수도 있을 거야 ... 난 아냐. 난 철저하게 ... 급할 요소 하나 ... 조차도 철저하게 만들지 않았어 ... 급할 거 없어 ...  옆에 나 같은 아주 급하지 않은 존재가 늘 지켜 보고 있음을 잊지 말라고 ... 즐겨 ... 철저하게 ... 인드라 역시 관전자 여야 해. 그렇지 않아? 내 말이 틀린가?  수도 없이 알려 준 것처럼 ... 난 '피바다' 를 굉장히 좋아 해. '피바다' 여야만 한다고 봐 ... 이유는? 난 아쉬운 게 하나 없거든. 간단한 거야 ... 안 그래? ... 세상이 개작살이 나 버리면 ... 누가 가장 아쉬울까? ... 많이 가진 순서로 내려오겠지. 난 아쉬울 게 이래서 없어. 답이 뭘까? ... '피 바 다' 인드라의 글이 강력해 지기 위해선 ... 뭐가 가장 필요할까?  진짜 선수겠지 ... 안 그래? 인드라는 늘 인드라스러우면 되는 것이잖아? ... 전쟁은 ... 인드라가 하는 게 아니잖아? 안 그래? ... 아마스럽게 하지 말자고 ... 왜 이래? ... 어린이날이라서? ... 전쟁은 이미 시작했고 ... 전사들이 이미 하고 있는 거 알잖아. 전쟁은 전사가 하는 거라니깐 ...  너무 좋은 글이었는데 ... 다만 ... 오바 부분 때문에 ... 그리고 ... 전사질 까지 할까 봐 ...

   

야후리:

흔히 음모론으로 규정되고 있는 저작 중 가장 널리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으면서도 가장 높이 평가가 받고 가장 많이 인용되는 책이 바로 존 콜먼의 <음모계급 300인 위원회>이 있습니다. 그의 글에 힘이 실리는 이유가 바로 그가 영국 첩보기관 MI-6에서 근무한 이력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그의 직업으로 통해 가장 정보 접근력이 뛰어난 자리에서 직접 눈으로 피부로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 음모론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에는 존 콜먼과 같은 이들은 굉장히 드뭅니다. 존 콜먼에 의하면 1922년 독일 정부의 요인인 발터 라테나우는 '300인 위원회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말을 내뱉자마자 그들의 명령으로 암살되었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들의 실무를 이행하는 끄나풀로 둔 기관의 직원들은 교묘하게 암살로 진행되기 때문에 또한 그들도 그 위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내뱉지 못합니다. 인드라님도 한국의 국회의원 비서관 일을 역임했다고는 하나 정보 접근은 실무 경험을 통해 한계적이고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지만 고급 정보를 캐내려면 어디까지나 그것은 "추론"에 의한 것입니다. 제가 바라볼 때는 인드라의 힘의 원천은 "추론"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많은 이들이 매료된 것은 추론으로 인한 전개방식이겠지요. 그리고..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죽을 각오하고 쓰고 있다"라는 글이 뇌리에 스치네요.

   

수반아:

인드라님이 쓰신 글 같은데요.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615288

쿠자누스님, 부르스님, ForeverYoung님, 별빛달빛님, 그자리에님, 연금술사님, 야후리님, trackseven님, 수반아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격전을 수도 없이 치룬 백전노장이라는 게다. 쿠자누스님 글을 웃으면서 잘 읽었다. 앞으로도 쿠자누스님의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린다.

   

일단 이 논쟁의 긍정성을 검토해보자.

   

첫째, 카페 회원 분들이 그토록 원하던 안티-히어로의 탄생이다. 사실 인드라가 반문화적으로는 일종의 안티-히어로 스타일을 선호해서 질투도 나지만 어쩌겠는가. 글쓰기 능력도 있고, 이력도 풍부하고, 자존심도 남다르니 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해서, 남은 과제는 이러한 갈등을 생산적으로 풀어내는 것이 되는 게다. 인드라는 추천을 결코 하지 않았지만, 쿠자누스님 글에 추천을 해주신 분들에게 카페 매니저로서 감사를 드린다.

   

둘째, 회원 수는 꾸준히 늘고, 덧글 잡담이 증가했지만, 그간 카페가  무덤덤하게 진행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 해서, 삶을 온통 집중시킬 정도는 아니더라도 무료한 일상에서 스릴을 느낄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려우나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닌 실전이라면 이 정도이면 최선이 아닌가 싶다. 이런 이유로 인드라가 홍보를 위해 근래 카페 글들을 블로그에 옮기기도 했다. 보통은 블로그에서 카페로 글을 옮기는 식이었다.

   

셋째, 카페 회원 분들이 예상보다 훨씬 수준 높고, 이성적인 대응을 해주셨다는 점이다. 이는 국유본 카페 주된 구성원이 한국 사회 중추이고, 겪을 것은 다 겪어본 이들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모두가 점잖게만 나가면 재미가 없는 게다. 해서, 한두 분이 의리의 돌쇠 형식으로 얼쑤^^! 하고 나서주시기도 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정도면 어떤 사태가 와도 카페가 자체적인 자정 능력으로 얼마든지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이 논쟁의 부정적인 면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인드라가 만일 예서 쿠자누스님 견해를 반박한다면 그 자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치킨게임이 될 수밖에 없다. 사소한 문제가 인신공격으로 나아가기 마련이다. 해서, 치킨 게임을 피하는 방법은 반박하지 않는 것이다^^! 둘째, 인드라는 특수한 입장이다. 둘 다 회원이지만, 인드라는 카페 장이다. 카페 장 입장에서 회원들은 모두 손님인 게다. 손님이 설령 엄한 소리를 한다 해서 같이 떠든다면 주인으로서 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게다. 장사할 때는 인격을 집에 맡겨 놓고 해야 한다. 부부싸움을 할 때 남자가 대부분 져야 가정의 평화가 온다. 셋째, 누가 상대적으로 나은 의견을 제시하든 상관없이 회원끼리 불편한 편 가르기가 진행될 수 있다.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님의 긍정 미학 귀결이 무엇일까 기대해 본다. 님을 보면 수군작이라는 선배가 떠오르고는 한다. 두 사람이 참 공통점이 많다. 수군작이 최근에 다녀갔는데 오 년간의 수행을 마치고 지구를 뒤흔들 기획을 한다고 나섰다. 

   

ForeverYoung님 감사드린다. 술 먹지 말라는 분들이 많아 님의 말씀에 마음만 받기로 했다. 흑흑흑.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심중에 정통한 분들 중 한 분이다. 지난 번 한줄 이벤트도 그렇고, 이 방면에 특별한 공부를 하셨는지, 원. 미리 김 빼지 마시라. 신경 굉장히 쓰인다^^!

   

그자리에님 글 감사드린다. 그 자리에님도 종교 논쟁으로 잠시 일을 치룬 바 있는 까닭에 한결 더 여유롭게 보인다. 인터뷰 동영상도 보았는데 한 삼십 년 정도는 충분히 더 살 것 같은 인상이다.

   

연금술사님 글 감사드린다. 이 문제는 지금 말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 미국 정부가 보통 삼십년이 지난 비밀자료를 해제한다. 해서, 2012년 이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이때 이 문제가 이슈가 되지 못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이 문제를 영원히 덮는다는 것이므로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trackseven님 글 감사드린다. 님은 인드라 심중을 읽을 줄 아는 분 중 한 분이다. 님은 앞으로도 가급적 카페보다는 블로그를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 님의 덧글들을 만나면 심란한 분들이 꽤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드라는 전혀 심란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되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야후리님 글 감사드린다. 짧은 공직 생활이 큰 도움을 준 것은 아니다. 다만, 늘 재야에만 있다 보면 잘 알 수 없는 문서 분류법을 조금은 알게 된다. 또한 훈련이 된 글쓰기와 훈련이 되지 않은 글쓰기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도 높일 수 있다. 허나, 다른 한편 이러한 글쓰기를 오래 하면 시야가 굉장히 편협해지고, 별 것 아닌 것을 두고 굉장한 의미를 부여한다. 해서, 인드라 생각으로는 공직 생활을 오래 하지 말고 맛만 잠깐 보는 정도로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수반아님 글 감사드린다. 마무리를 잘 해주셨다. 상황 판단이 굉장히 빠르신 듯싶다. 표현 기법이 번역 솜씨가 남다른 만큼 프로 작가 수준이다.

   

덩치:

정체 현상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까페 운영 하시니 얼마나 피곤하고 고단 하시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댓글 하나 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시고 어쩜 무관심........ 때론 필요 하지 않나 싶습니다.

   

INDRA:

덩치님 글 감사드린다. 덩치라는 아이디는 장비와 같은 호걸을 연상하게 한다. 덩치님이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시는 일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국제유태자본론으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5단계로 말씀드리고 싶다. 카페는 2단계, 덩치님은 이제 막 3단계로 진입한 것이라 보고 싶다.

   

1단계: 발견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난다. 국제유태자본론으로 인해 세계에 대한 굉장한 혼란과 허무, 적응 과정을 거치면서 동조와 조절을 거쳐 새로운 삶이 시작한다.

   

2단계: 혼동

새로운 삶 입장에서 기존의 삶은 이질적이고 낯설다. 두 삶의 대립, 내면 갈등이 심화된다. 1단계가 국제유태자본론에 적응하는 단계였다면 2단계는 1단계에 적응된 삶이 다시 기존의 삶에 적응하는 과정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세상에서는 세계와 맞싸우는 전사이나 일상으로 돌아가면 맛없는 밥과 질 떨어지는 맥주를 먹어야 하는 괴로운 삶의 연속이다. 무엇보다 생활이 안정되어야 한다.

   

3단계: 갈등

국제유태자본론도 받아들이고, 일상도 익숙해진다. 이전과는 다르지만, 생활도 자리를 잡았다. 이제 손익계산서를 짜볼 때인 게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아예 두뇌 프로그램에서 지우고 모르는 척 이 사회에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계속 전진할 것인가. 알고 보면 국제유태자본과 맞짱을 뜨고자 하는 이들도 국제유태자본과 싸운다는 특징만 있을 뿐, 그 외에는 보통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 그 안에서 사랑도 하고, 조직 내 갈등도 겪게 되어 있다.

   

4단계: 위기

개인적으로든, 조직적으로든 큰 위기 상황이 올 수 있다. 가령 이상한 현상을 종종 겪을 수 있다. 그것이 자신만의 착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허나, 착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된다. 이때 극복하고자 한다면 긍정적 이해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였다면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상황을 즐기게 된다. 국제유태자본론을 활용하여 주식투자 등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자신의 사업에 응용할 수도 있으며,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마음이 평안해진다. 인드라는 작년 말이 4 단계였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5단계: 탄생

세상의 어떤 일에도 놀라지 않는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사태를 직시한다. 인생이 달라진다. 세상 사람들에게 현명하고, 사려 깊고, 인간적인 사람으로 존경을 받는다.

   

kangmm0 :

안녕하세요. 님 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읽는 사람입니다. 예전에도 가끔씩 스쳐가면서 보기는 했지만 오늘부로 카페에도 가입하고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님은 오프라인 모임 같은 것은 안하십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오프라인은 하지 않는다. 참가 회원/비 참가 회원 간의 이질감이 첫째 이유다. 하고, 카페에서 말썽이 나면 대부분 정모에서 비롯된다. 특히 음모론을 다루는 카페이므로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가 목적인 카페이므로 사람보다는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온라인에서만 활동을 하기로 했다. 물론 사적으로 회원끼리 연락해서 만나는 것은 자유이다. 공식적으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일 뿐이다.

   

채권자:

이 얘기 안 하려구했는데요. 계속 술 드시고 쓰는 것 같아서 한마디 드려요. 술 안 드시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당ㅠ 인드라님 예전 글 08년 6월~8월 때 글이 지금 봐도 진지하고 새로운 접근인 것 같고 온라인 지식인 중에 요런 분도 계시구나 하고 반성했었는데, 요즘엔 글에도 자꾸 술 얘기를 하시니,,,,, 예전의 열정으로 돌아와 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채권자님이 근래 인드라 글쓰기에 비판적이신 듯싶다. 하고, 그 원인이 술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채권자님에게 깊이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술 이야기를 앞으로 자제하겠다. 술도 줄이려고 노력중이다.

   

채권자님의 비판 근거는 08년 6월~8월에 있다. 하면, 그 당시의 인드라 글쓰기와 지금의 글쓰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이는 인드라보다 채권자님 같은 분들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런 부분은 채권자님은 물론 다른 분들도 앞으로 수시로 인드라에게 말씀해주시기를 바란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하지 않던가.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 스스로 분석을 해본다. 첫째, 이웃 분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글쓰기가 아니라 인드라가 관심이 있어 하는 주제에 대해 글쓰기를 한 것이다. 둘째, 주된 주제가 경제 분야는 한국 경제 현안 비판, 정치, 역사 분야는 미국사/영국사 비판이었다.

   

당시 인드라는 한국이 외환위기 가능성을 높이 보았고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 비판을 전면적으로 해야 한다고 여겼다. 아울러 이를 위해 미국사/영국사 비판을 시도했었던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정말로 한국에 다시 외환위기 등의 조짐을 발견한다면 인드라는 인드라 월드리포트 형식이 아니라 월드리포트 이전의 글쓰기로 돌아갈 지도 모른다.

   

정리하면, 상황의 산물이다. 강물은 흐른다. 때가 되면 다시 되돌아간 듯 보이는 그 방식을 쓸 수도 있겠으나, 그 방식을 만일 사용하게 된다면 조금 변형된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다. 하고, 연구를 심화시키려면 인드라에게도 박지성이나 호날두와 같은 휴식시간이 필요한 게다. 이전에도 말했듯 인도네시아 발리  롬복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필리핀 세부 정도에서 어떠한 경제적, 가족적 제약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 하나 달랑 들고 한 육 개월 정도만 체류한다면 님이 바라는 연구 성과 이상의 시리즈 글이 나올 것 같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보통사람:

이미지 골라 붙이신 재주가... 탁월하십니다... ㅋㅋㅋㅋ 뭐 어찌됐든.... 오늘은 끊어서 나눠 읽지 않고 논스톱으로 해결했습니다. 읽는 것만 해도 눈이 아플 지경인데... 이 긴 글을 쓰시고 교정하시고....................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해요~ 꾸벅~ ( __ )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통사람님이 애쓰신다. 보통사람님 덕분에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더 의미가 있는 듯싶다. 다만, 이미지는 이미지대로의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자제를 할까 싶다.

   

산들바람:

무적의 복식조. 부럽음다.^^ 연금술사님, 샤를다르님 글들은 너무 진지하고 학구적이라 왠지 끼어들면 방해될 것 같아 열심히 구경만 합니다. 뭘 알아야 질문을 할 텐데.. 해서, 제 자신이 안타깝습니다.ㅋ 몇 달 전에 인드라님 글에 나온 둠스데이가 궁금해서 빌려본 적이 있음다. 다 보고 나서 남편 왈 "이거 뭔데?" 이렇슴다. 전 원래 컬트적인 걸 좋아하다보니 아주 흥미진진했는데 남편은 아직도 결론 완결 형식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의문을 던져주는 영화를 무지 싫어라 하고 인간을 뜯어먹는 장면에선 지대로 짜증내주시고.. ㅋㅋㅋ 사실 제 주변엔 국유본 카페에서 일어나는 질문이나 얘기를 할 수가 없음다. 살짝 해보면 음모론에 너무 심취해있다는 둥 세상을 넘 비관적으로 본다는 둥 완전 따는 따놓은 당상임다. 여기서 더하면 왠지 나도 모르는 사이 병원 가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 세상 사람들은 초딩같은 맘으로 평화를 추구함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인드라님 글 읽으러 오는 것이 꼭 조선시대 동학이나 서학에 목숨 걸고 몰래 댕기는 아낙네 같은 스릴 있는 즐거움이 있네요. 오늘 보고서는 별3개. 다섯 개 주면 혹시나 인드라님이 여기서 안주할까봐 앞으로 10년 후에나 나올 법한 걸로 남겨둘까함다. 그때까지 이 열정유지해주시길.(그 사이 카스레드 절판될까 은근 걱정되네..-_-.)

   

INDRA:

글 감사드린다. 혹시 산들바람님이 트루라이즈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미시족이 아닐까, 지금 남편분과 탱고를 추시는 것은 아닐까^! 하면, 인드라는 사이먼 자동차영업사원? ㅋㅋㅋ. 조선시대 동학이나 서학에 목숨 걸고 '통하였소?'하는 아낙네 같은 스릴로 인드라 글 읽기를 해주시니 정말 고맙게 여긴다.

   

환상의 복식조란 표현에 연금술사님도 부담을 느끼고, 다른 분들도 약간의 서운함이 있는 것 같아 앞으로는 자제할 것이다. 인드라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려고 할 따름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엊그제인가 싶은데 벌써 일 년이 가고, 십 년이 가고.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지난 추억과 농담. 하루가 훌쩍 흘러가는가. 사랑만 하기에도 부족한 삶.

   

착한마녀:

국제유태자본 : 마녀드라 월드리포트 09/05/06

http://cafe.naver.com/ijcapital/2494

   

흐흐흐... 저희 신랑도 같은 과입니다. 여기서는 인드라님처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 일부러 제가 무슨 책을 읽는지 주변에 뿌려 놓습니다. 요즘 일고 있는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과 달러, 먼저는 시온의정서와 화폐전쟁.... 슬쩍슬쩍 책의 요점만 얘기합니다. 물론 관심 없어 하죠.... 그러다가 요새는 시대정신을 같이 봅니다. 그동안 주워 들을 게 있는지라, "저거 니가 애기한 거네...." "어? 그래 나 시대정신 첨 보는 건데? 그거 다 책에 써 있어... 책 좀 봐봐" 그렇다고 읽어볼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응이 시원챦습니다. 그걸 보고 현대인은 자극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에 웬만한 자극이 와도 되려 무덤덤해 지는구나 의 결정판을 옆에서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반응이란 "그래서?" 이거나 " 그럼 어쩌라고?" 이기 때문이지요. ㅠ.ㅠ 지금은 울 신랑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인드라님 블로그를 소개해 줬습니다. " 쓰잘데기 없는 세상사에 신경 쓰고 분노하지 말고 당신에게 어울리는, 알맞는 싸이트니 들어가 보라구요..." 마침 주식 투자도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여기에 들어가면 도움도 많이 받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구요.... 그 사람이 이곳에 심취하게 될때 제가 굳이 안 떠들어도 그 사람이 제 신랑에게 알아서 교육해 줄 겁니다. 남자란 마누라 말은 안 들어도 남의 말은 잘 들으니까요..... 특히 경제나 국제정세 방면으로는 "니가 뭘 알다구~?" "너는 사회를 잘 몰라~ " 라는 반응으로 대부분의 마누라의 말을 우습게 알기에 씨알머리가 안 먹힙니다. 이대로 두다간 남편과의 한 집안 두 종교 같은 갭이 생기므로 그렇다면 차라리 남편도 같은 물에 같이 발을 담그게 만들어야 집안의 평화가 오겠죠?^^

   

응이:

재미있습니다^^ 

   

INDRA;

착한마녀님, 응이님 말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 부군 되시는 분이 부러울 뿐이다. 안부 전해주시길. 하고, 이미지 넣는 데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님의 말씀이 결정을 한다. 진심으로 고마운 점은 인드라와 같은 글 형식을 해주셔서 인드라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드라 글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한 점에 대해서는 엎드려 절하고 싶을 지경이다.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며  객관화한다 해도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 인드라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다른 분들의 비판에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인드라가 작년부터 반성을 해서인지 마음이 편해졌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것을 하루에 최소한 열 번 정도하면 심신이 좋아진다.

   

지식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 재작년까지는 아니었는데 작년 말부터 심경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해서, 우울한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지고, 주위에 화도 덜 낸다. 아직 이순의 경지는 아니지만, 모든 분들의 말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점차 습관이 되는 것 같다. 한 십 년 뒤면 될 듯하다. 다만 아직 인드라에게 집착이 많아서 덜 된 측면도 많고, 부족한 면도 많다.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착한마녀님 가정이 늘 평화로우시길. 하시는 일이 대박이 나시길 바란다.

   

인드라가 속독한다지만, 그건 다시 읽을 글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잣대로만 하는 것이다. 최소한 두 번 이상 읽을 글이다, 여기면 책을 사듯이 정독을 한다. 정독하는데 무려 세 시간이 걸렸다. "착한마녀는 개인적으로 덩치님과 같은 선상에 있을 것 같은 인드라보다 나타샤님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인드라는 착한마녀님보다 착한마녀님 부군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진심이다. 다른 분들이 왜 이런 표현을 하시는가, 특히 사비트르님^^!이 왜 그러는가 얼핏 알면서도 몰랐는데 깨닫게 되었다. 진짜 착한마녀님 같은 분이 왜 이제까지 재야에 있는지 모르겠다. 출세할 수 있도록 팍팍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하고, 착한마녀님은 자신의 성격을 진지한 성격이라고 했다. 허튼 소리 안 하고 입 바른 소리 곧잘 하는... 헌데, 농담을 섞는다고 한다. 착한마녀님이 지금처럼 지나치게 진지하면 재미있고, 역설적으로 희극적이다. 허나, 인드라는 이 글이 다른 글들에 비해 환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진지하기 때문이다. 그보다 인드라도 좋아하고 다른 분들도 좋아하는 글은 돈 벌러 이 카페에 왔다는 그런 글이다. 이런 글 죽었다 깨도 착한마녀님 같은 분만 글을 쓸 수 있다. 비유하자. 사르트르님이나 나오미님, 보통사람님, 참스님은 이런 글 못 쓴다. 그분들이 순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분들은 투자자이기 때문에 맑은 정신으로 투자할지라도 배 밭에서는 갓끈 새로 매지 말고 오이 밭에서 고쳐 신지 말라는 교훈으로 살고 있는 게다. 하지만 답답한 게다. 말하고 싶은 게다. 허나, 말할 수 없다. 이때 착한마녀님이 등장하는 게다. 엑스타시다. 이런 고급 마약이 따로 없다. 황홀하다. 주식투자를 비롯한 어떤 투자도 하지 않을 듯한 착한마녀님이 변호한다? 혁명인 게다.

   

인드라가 훗날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로 이 카페를 만든 것을 후회할 일이 0.001%라도 오게 된다면, 그때에도 인드라는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착한마녀님을 알게 해주었잖아, 그것이면 족하다. 하고, 인드라 글에 댓글 주렁주렁 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보다 문장 두서너 개로 짧게 말해주면 더 빛이 날 터인데 여겼다. 알았다. 그 마음을. 좋은 것을 어쩌랴.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기 때문인 게다.

   

 "나는 왜 이리 평범한가" 착한마녀님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비범하다. 운이 없는 게다. 때를 잘 못 만난 것이다. 인드라는 완벽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드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드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인드라는 님들의 진짜 꿈을 모두 실현시키고 싶다. 인드라는 정거장일 따름이다.

   

나오미:

1. 역시 인드라님은 바지사장 얼굴마담 ㅎㅎ

2. 킹왕짱 ^^b 마녀님 정기구독 신청합니다. 구독료는 어디로???ㅋㅋ

3. 인드라님 댓글에 딴지놓기.... 추천한방 쏩니다 ㅎㅎ

4. 휴일에 마트가면서 머리엔 온통 카스레드 생각뿐~ 집더하기에는 없더라구요 카스레드 음모 헐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오미님이 유머감각이 풍부하시다."역시 인드라님은 바지사장 얼굴마담 ㅎㅎ" 푸헐,  울트라슈퍼스마일^!^

   

그자리에:

이제야 다 읽은 긴 글 감사드립니다. 한 우물을 파기도 힘든데 여러 우물을 파시니 참 고단하시겠습니다. ㅎ~  리포트 중에 이런 문구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전에도 그랬던 것 같구요.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건지 얘기해 줄 수 있나요? 세상이 인드라에게 멀리 할수록 감사한다, 인드라는 살고 싶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가요? 정확하게 세상에 무엇을 감사해야 한다는 말씀이신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여러 우물을 파는 셈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이란 한 우물을 파는 것이기도 하다.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나 '세상에 감사한다'모두 같은 의미이다. 다만 세상에 감사한다가 더 적절하다고 여겨 세상에 감사한다인 게다. 어렵고, 심오한 것 아니다. 간단한 게다. 가령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인드라가 잘 해서가 아니라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그 자리에님 같은 분이 참여해주신 덕분인 게다. 이것이 단지 인사치례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인 게다.

   

세상이 인드라에게 멀리 할수록 감사한다, 인드라는 살고 싶다, 라는 것은 인드라의 답답한 심경에서 나온 말이다. 십대 때부터 가족들은 이런 인드라를 늘 불편하게 여겼다. 늘 반항적이고, 삐딱했고, 반대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고교 때 유기정학 당하고, 대학 때 감옥 다녀왔다. 군대에서는 자칫 간첩으로 몰릴 뻔했고, 대학 졸업을 간신히 할 수 있었고, 졸업해서도 수년간 취직을 하지 못했다. 취직을 해서도 비정규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불운하게 결말이 나서 고통스러웠다. 해서, 젊은 시절에는 이 세상이 인드라를 내친다고 여겨 세계에 매우 적대적이었고, 매사 부정적이었다.

   

허나, 첫째 민이 인드라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가족들은 첫째 민이 영락없이 아버지를 닮았다고 한다. 인드라도 가끔 첫째 언행을 보면서 마치 거울을 보는 듯했다. 해서, 인드라는 인드라 자신과 대면해야 했던 게다. 세상이 뒤틀린 만큼 인드라 역시도 꼬여 있었던 게다. 세계와 인드라는 여전히 대립 갈등하고 있는 점은 전과 같다. 단지 전과 다르다면 인드라만 선하다는 독선을 버리게 된 게다. 독선을 버리니 세상에 대해 보다 긍정할 수 있게 되었다. 긍정하다 보니 사태를 비극적으로 바라보면서도 희망의 씨앗을 찾는 노력,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되었다.

   

세상이 인드라를 멀리 할수록 감사한다는 것은 역설적이다. 세상이 멀리 한다 해서 분노만 하기보다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게다. 살고 싶은 게다. 살고 싶다, 라는 것은 인드라 내면이요, 존재에 대한 물음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인드라에게 가해지는 외부 자극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심신이 피폐했다. 몇 년 전까지 그랬다. 그러다가 민을 보며 많은 반성을 하면서부터, 금연하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달라진 게다. 인드라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작년에 국제유태자본론 글쓰기를 하다가 심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후 지식도 지식이지만 마음공부를 중시하게 되었다. 아직은 미천한 수준이다. 그 자리에님이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란다.

   

INDRA:

국제유태자본: 유대인 마크 와이스브로트에 관한 보고서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479403

   

cx913p:

http://www.youtube.com/watch?v=Ct9xzXUQLuY

제이 록펠러 동영상입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인터넷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면서 인터넷은 발명되지 말았어야 했다.. 이런 내용 같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우선 제이 록펠러란 인물이 누구인지부터 알 필요가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Jay_Rockefeller

   

제이 록펠러는 록펠러 4세라고 부르는 만큼 데이비드 록펠러에 이은 국제유태자본의 황제이다. 현재 상징적인 데에 그치고 있는 데이비드 록펠러를 대신하여 실질적인 황제 역할을 하고 있는 현역 노예민주당 상원의원이다. 동시에 골드만삭스 주인이기도 하다. 해서,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늘 여야를 초월하여, 전 세계인의 깊은 관심의 대상이 된다. 이쯤하고, 제이 록펠러는 왜 인터넷 통제에 나서는 모양새를 취했는가.

   

"美 펜타곤이 뚫렸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904220236

   

美, '사이버 안보부' 창설 시급하다

http://www.ukopia.com/ukoAmericaSociety/?page_code=read&uid=126866&sid=11&sub=1

   

오바마 정부, 사이버 전쟁 준비 박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632934

   

Warhorse46 :

Aren't Senators supposed to represent their constituency? Looking like about 99.9% negative here against this bill, probably the same in WV. Those were about the same numbers against TARP last fall and they passed it anyway after Goldman Sachs paid them all off with so called "campaign contributions". Who is giving you your orders Jay, the people or the NWO?

   

Serapherus :

ASSASSINATE HIM NOW. Leave a note on his dead rotting corpse saying " Don't fuck with us - The People"

   

Ansiroth :

The internet is our savior right now, protect it at all costs. These elitists know their time is comming and their struggling to keep their pathetic masquerade afloat. Spread the info, let everyone know that the internet must be protected at all costs. Not to worry as theres very little anyone can do to stop the internet, its the only thing besides god that is everywhere yet has no phyiscal manifestation.

   

Zarnik :

Internet is a powerful tool, it could be misused. But it's the future...so stfu old American bastard who ever you are. Why is it always the fat country America that talks bout this. What about the rest of the world...we need to bomb USA fucking country that...think they own the world.

   

국제유태자본 황제 제이 록펠러가 네티즌의 격렬한 반대에 불구하고 왜 사이버 통제에 나섰을까. 인드라는 표면적인 이유보다는 심층적 이유가 따로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추론을 해보자.

   

1> 제이 록펠러는 더 이상 핵심이 아니다. 핵심에서 밀려났기에 바지사장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다.

   

2> 제이 록펠러를 비롯한 핵심 지도부가 전면에 나선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했다. 허나, 인터넷 통제는 뜻대로 정책이 이루어진다 해도 이미지가 대폭 깎이는 정책이다. 이런 정책은 바지사장 내세워서 할 일이다. 허나, 제이 록펠러가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직접 나서야할 대목은 무엇인가. 그만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보다 큰 이익을 챙기기 때문일 것이다.

   

인드라는 1>의 경우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현재 제이 록펠러가 핵심에서 이탈했다고 볼 수 있는 아무런 징후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면, 2>의 경우다. 하면, 보다 큰 이익이 있기 때문인 게다. 하면, 제이 록펠러가 전면에 나서서 얻는 것은 무엇인가. 고육지책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제이 록펠러까지 나서서 인터넷 통제한다고 말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인터넷에서 911 빈 라덴과 같은 자가 나타나주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인터넷에서 빈 라덴과 같은 이가 등장하기를 원하는가. 보다 현재 금융위기 쇼가 확산되어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인 게다. 인드라는 지난 글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오히려 음모론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했다.

   

scgen:

인드라님 덕분에 카스레드가 좋아졌습니다^^ 얼마 전에 제럴드 셀렌테란 인물을 팍스뉴스에서 언급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는데 아주 비관적인 말을 떠들고 다니던데 이놈 역시 루비니와 쑹훙빈과 같은 놈인지 인드라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INDRA:

Fox Business: Gerald Celente Predicts Revolution

http://www.youtube.com/watch?gl=KR&hl=ko&v=46MEqEgdLTg

   

People like to fear-monger. 공포 장사꾼이다^^! 헌데, 이 자 덕분에 공포 장사꾼도 수준을 논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루비니와 쑹훙빙의 경우 아무리 인드라가 비판적이라도 그 자체 정합성을 갖춘 논리라도 있고, 배울 점이 있지, 이 녀석이 자기가 무슨 노스트라다무스인양 헛소리를 해대는데 참고 듣기가 매우 거북스럽다. 설령 이 놈 말대로 세상이 된다 해도 인드라는 이 친구 무시하고 싶다. 생긴 것부터 재수 없다. 다시는 언급하고 싶지 않은 아해다. 다만, 시나리오 작가 입장에서 보자면,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때가 되면 약간 변형시켜서 한번 써먹고 싶다.

   

샤를다르:

Born to kill??

http://cafe.naver.com/ijcapital/2520

   

인드라님께 자세히는 이야기 못 하고 간략하게 말하자면, 일이 좀 생겨서 군과의 쌍방합의하에 퇴소하고 군과의 계약은 취소되었습니다. 물론 기록은 남아서 미국에서는 공직에 나가기 힘들게 되는 정도의 장애 정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직에 못 나가게 되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역으로 잘 된 것이 아니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쪽 세상이 살벌하고 패자에게는 혹독한데, 숙청의 대상이라도 된다면, 끝장인 세상에 아예 발을 담그지 말라는 계시라고 생각하렵니다. 국제정치 전문가로 활동할 생각은 없고 그냥 남들 모르는 지식을 아는 수준에서 그치고 싶습니다. 어차피 제가 아무리 잘나고 훌륭한 이론을 내놓아도 그네들이 이용만 하고 저를 버릴 수도 있는데 뭐 하러 국제유태자본 좋은 일을 제가 하겠습니까? 선진국에서 소위 아르바이트 군인이 될 수 있는데, 예비군(reserve)가 되는 것인데, 한국의 예비군과 다르게 기초 훈련 후에는 민간 사회로 복귀했다가 특정한 주말에만 나가서 훈련을 받고 하는 식의 제도가 있습니다. 모병제 국가에서의 예비군은 한국의 예비군과 전혀 다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군 제대를 잘 이해하지 못해 온전히 이해했다 자신할 수 없으나 한국군 상황과 비교하여 대략 이해할 수 있었다.

   

샤를다르:

그리고 하자르 왕국이 몽고에 의해서 멸망했다고 하는데, 그건 조금 억측입니다. 이야기 러시아사 (김학준 지음)을 보면, 폴로브치족이라는 다른 터키계의 유목민이 하자르족을 복속했다고 합니다. 하자르족의 후예인 아슈케나짐 유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자기네 선조와 특별한 관계는 터키계 유목민, 비잔틴 제국의 후예, 러시아 땅의 슬라브족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비잔틴 제국이 하자르 왕국과 외교적으로 친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인드라님의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와 발칸반도의 족속들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죠.

   

던힐:

흠.. 이번 글은 다른 글에 비해 상당히 전략적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 한반도는 희생할 만큼 했습니다.

   

INDRA: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전략적으로 썼다. 동시에 좀 더 역사적인 관점과 실천적인 관점을 고민했다. 샤를다르님 말씀에 일리가 있다. 김학준의 이야기 러시아사는 읽지는 않았지만, 김학준 전공을 고려한다면, 러시아 입장에서 쓰인 역사책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하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제 치하에서 쓰인 한국사에 왜곡이 없을까? 승자의 기록만이 전해지는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한 반론 성격의 글이 있다. 그 자신 아슈케나지 유태인인 아서 쾨스틀러 Arthur Koestler 가 1976년에 쓴 "The Thirteenth Tribe" 를 번역한 글이 인터넷에 있다.

   

<열세번째 지파: 하자르 제국의 역사> 멸망

http://cafe.naver.com/booheong/36319

   

"몇몇 역사가들은 스뱌토슬라프의 승리가 하자리아의 멸망을 가져왔다는 것은 -우리가 살펴볼 바와 같이- 명백한 오류라고 주장합니다. 1918년의 패배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종말을 의미한 것이었지 오스트리아의 멸망을 의미한 것은 아닌 것처럼, 965년의 사르켈의 파괴는 하자르제국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일 수는 있어도 이것이 하자르 국가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군국주의 일본이 태평양전쟁에 대한 패전으로 몰락했다고 하나 붕괴한 것은 일본 제국이지, 일본이 아닌 게다. 여전히 일본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처럼 스뱌토슬라프의 승리로 무너진 것은 하자르제국이지, 하자르왕국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논한 바를 되돌아 볼 때, 하자르인들의 세력을 쇠퇴로 몰아넣은 결정적인 사건은 사실 스뱌토슬라프의 승리가 아니라 블라디미르의 개종에 가깝습니다. 19세기 역사가들이 습관적으로 하자르 국가의 멸망과 동일시한 저 승리가 실제로는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

   

또한 오늘날 관점보다 당대의 관점에서 살펴볼 때, 단지 국가의 멸망이 특정 민족의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음을 말할 수 있다. 하자르제국이 유대교를 결정하여 하자르인이 유대인이 된 것처럼 유목민족 지역을 다스리는 제왕이 특정 종교로 개종하였을 때 하자르인의 민족적 특성이 붕괴되어 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고려 불교에서 조선 유교로의 개종은 고려민족과 조선민족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를 하는 것이다.

   

"연대기에서 "이교를 믿거나 믿음이 없는 원수들" 이라고 묘사된 이들을 러시아인들은 폴로프치인 Polovtsi 라고 불렀고 비잔티움인들은 쿠만인이라고 불렀으며 헝가리인들은 쿤족 Kun 이라고 불렀으며 그들의 투르크 동족들은 킵챠크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헝가리 지역에 이르는 초원지대를 11세기 후반부터 13세기 (몽골인들에 도래하는 시기)까지 지배했습니다... 965년의 대재앙에 대해 러시아 연대기와 아랍 사료들이 전해주는 바를 종합해보면, 이틸은 루스인들 혹은 다른 침공군에 의해 불확실한 정도로 파괴되었지만, 한번이상 재건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자르인들의 국가는 그러한 시련에서 재건되면서 상당한 정도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국가가 오그라든 국경 내에서 적어도 200년 이상, 즉 12세기 중반까지 -혹은 더욱 의심스럽긴 하지만 13세기 중반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다지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샤를다르님이 말한 폴로프치인들이 중세시기에 해당 지역을 지배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다만 폴로프치인이 그 지역을 지배했다고 하더라도 하자르 왕국이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하자르 왕국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이틸이 지속되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마치 원, 명, 청이라는 제국 하에서 고려, 조선이 공국으로서 존재한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즉, 고려 후반기에 고려가 원의 지배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국가로서 붕괴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리한다. 스뱌토슬라프는 965년 하자르 제국을 붕괴시켰다. 허나, 하자르 왕국은 지배를 받되 존속하였다. 이후 블라드미르가 개종을 함으로써 하자르인은 민족적 정체성에 중대한 위협을 받아 그 족속의 쇠퇴가 불가피하였다. 유대인이 아니면 하자르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후 폴로프치인이 청나라가 조선을 대하듯 이 지역을 조공 지역화를 하여 다스렸다. 여전히 하자르 왕국은 존속했다. 허나, 몽고군이 침략하자 하자르 왕국은 비로소 멸망을 했다. 하고, 여전히 개종하지 않고 유대인으로 남은 하자르들이 러시아, 동유럽으로 뿔뿔이 흩어진 것이다.

   

하여, 인드라 주장은 샤를다르님 의견처럼 억측일 수는 없다. 다만, 특정 역사적 입장에 근거하였으므로 던힐님 표현처럼 전략적이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샤를다르:

그리고 미군에서 나가기 전에 우연히 브이 포 벤데타(?)인가를 보았는데, 인드라님 생각이 나더군요. 과연 그 영화의 메세지가 무엇인지는 아직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마지막 의회 폭발 장면은 인상 깊더군요. 가이 폭스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듯 보이는 장면이더군요. 아직 영화 '둠스데이'는 못 봤는데, 빨리 구해서 보고 싶습니다.

   

INDRA:

브이 포 벤데타를 보며 인드라를 떠올렸다면 감사하게 여긴다. 다만, 가이 폭스나 유나 바버는 인드라 모델이 아니다. 인드라는 아나키적 주장에 동의하는 면이 있으나 그 실천적인 면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의 먹잇감이 될 뿐이라고 보고 있다.

   

샤를다르:

그나저나 영어권 국가들은 신기하게도 다들 섬나라 지향이더군요. 미국과 캐나다는 사실상 문화상으로 고립되었고 아메리카 대륙 자체가 고립되어서 섬나라 지향. 호주와 영국, 뉴질랜드는 그야말로 섬나라이고, 조지 오웰의 오세아니아가 왜 오세아니아인지 알만합니다. 제이 록펠러의 목적도 아메리카 중심의 아시아, 유럽 양 날개라면 러시아는 러시아로 남을 공산이 클 것입니다. 유럽의 권력을 약화시키고 싶은데 미쳤다고 보물 덩어리를 적에게 줄 위인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INDRA:

지금껏 샤를다르님하고 토론한 중심 주제 중 하나였다. 헌데, 샤를다르님이 이제 인드라와 유사한 견해에 도달함을 축하드린다. 비록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당장의 일치에 기쁘다.

   

샤를다르:

멕시코에서 계속 마약전쟁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난리를 부렸는데, 이번에는 돼지독감이 나타나니까 웃기더군요. 본격적으로 북미연합을 위해서 충분히 사건들을 터뜨려주는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함을 아니까 말입니다. 캐나다도 집어넣으면, 북극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지는데, 북미연합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INDRA:

동의한다. 시간문제다. 멕시칸들이 이제 차라리 미국의 속주가 되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샤를다르:

저에게 의문점은 앞으로도 미군의 해외기지가 존속하는지입니다. 강력한 3개 지역연합이 완성되어도 미군의 기지가 유럽과 동아시아에 그대로 존속할지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질지를 묻고 싶습니다. 최근에 인도와 러시아의 역사를 비교하는데,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이 많더군요. 저에게 탈레반 세력과 러시아 공산주의자 세력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러시아 공산주의자 세력이 세력을 넓혀도 나중에는 러시아군이 크게 건드리지 않은 것처럼, 탈레반의 세력 확충에도 파키스탄군이 큰 반응을 안 보이는 것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것은 역시 파키스탄에서의 전란과 파키스탄에서 핵무기를 훔쳐서 향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느껴집니다. 자세한 것은 두고 봐야겠습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이 파키스탄군 핵무기를 훔칠 이유가 없다. 주인이 본래 국제유태자본이므로. 근래 파키스탄이 오바마와 회담 후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샤를다르님과 이전에 계속 말한 것이지만, 아프칸과 남아시아가 오바마 정부 내내 전쟁의 소용돌이에 당할 가능성이 짙다. 인도와 러시아? 이는 샤를다르님의 공통 관심 지역이라는 점 이외에 상관관계가 있을까? 있다면 그 자체가 지정학적으로 훌륭한 아이디어인 셈이다. 탈레반과 볼셰비키의 공통분모를 발견한 것에는 공감한다. 님이 일보 전진했다.

   

샤를다르:

그리고 미얀마 군부가 승려들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국의 지원 덕이라는데 저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라고 해석합니다. 전에 티벳 쪽에 석유가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석유를 중국을 통해서 운반하지 않고 다른 루트를 통해서 운반할 것인데, 최적지가 티벳을 지나서 미얀마 그리고 해상으로의 운반인데, 그러기 위해서 미얀마에 국제유태자본이 신경 쓰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말레이시아, 타이, 인도네시아가 있는 지역에 미군이 주둔해서 본격적으로 석유 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INDRA:

미얀마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미얀마를 오늘날처럼 만들고 있는가는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의 이 지역 지정학을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이다. 다만, 이 문제는 근래 인드라와 관련이 있는 논쟁 지점이므로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할 것이다^^!

   

frippp:

인드라님 글을 접한지 6개월 정도가 됩니다. 911음모론을 뒤늦게 알고 이리저리 뒤적이던 중 이곳을 찾았는데, 당시 호들갑스럽던 위기론 속에서 그 본질을 꿰뚫어보신 님의 지혜가 대단하네요.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 이렇게 쪽지를 씁니다.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음모론 - 유태자본하면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은데 인드라님은 그에 대해 언급이 없으셔서... 그 거대한 권력의 실체가 일개 자본가인 로스차일드로부터 출발했다는 것은 왠지 설득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프리메이슨을 아예 부정하시는 건지 아니면 어떤 전략적 이유에서인가요? 바쁘실 텐데 쓸데없는 질문하는 것 같아 죄송하고요, 제가 카페에도 가입했는데, "질문과 답변"같은 코너를 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저 같은 초보회원을 위해서..

   

고래:

http://cafe.naver.com/ijcapital/2505

   

이상서생:

글쓴님 말씀대로 인드라의 글은 방대합니다. 따라서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명료하여 알기 쉬운 신문사설과 같은, 기존의 글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때때로 인드라 월드리포트는 꽤 방대하여 '맥'을 짚어내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단점은 독자의 물음과 저자의 대답, 소통하는 글쓰기로서의 가치가 주는 장점에 충분히 희석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방적인 의견만을 내려꽂는 글쓰기보다 독자의 질문에 답하여 글을 써내려가는 이러한 쌍방간 소통하는 글쓰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이러한 글쓰기일수록 독자는 정신 바짝차리고 화려하고 정제된 태클을 날리기가 쏠쏠합니다.

   

새롬:

인드라님 예전에 복당녀와 정동영이 움직일 것 같다는 메일을 기억하시는지요?

사람들이 말하기론, 이미 이 정권은 물 건너갔다고 보고 움직이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친이와 친박이 갈라지는 쇼도 볼 만 합니다. 친이가 친박으로 빌붙을 쇼도 두고 볼만 합니다. 역시 정치는 개그콘서트 보다 재밌네요. p.s: 인드라 글 중에 '프리메이슨은 포장지일 뿐이다'와 같은 말씀하셨던 것 말입니다. 당시엔 설마 했는데 이리저리 퍼즐을 맞추다 보니 수긍이 가더군요. 그들은 그저 돈과 권력 밖에 모르는 쓰레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을요.

   

양산박:

그간 질문을 드리려 했는데 항상 타이밍을 놓쳐서 마지막 올리신 국제유태자본글을 끝까지 읽기 전에 먼저 질문 글부터 올립니다. 최근에 제가 임종태씨의 '경제묵시록'이란 책을 보면서 유태인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던 중에 그렇잖아도 지난번 글에서 인드라님이 언급을 하시더군요. 이 책에서 임종태씨는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유태인들은 아쉬케나지 유태인이라 주장하면서 구약성경에서 그 기원을 찾습니다. 바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세 아들 셈과 야벳과 함중에 술 먹고 하체를 드러내고 잠든 아비의 허물을 욕하여(일각에서는 노아의 아내를 취하는 근친으로 해석하기도 하더군요) 노아에게 저주받은 야벳의 후손이 현재 아쉬케나지 유태인이라 주장합니다. 현재 기독교에선 노아의 세 아들을 각각 백인과 흑인 황인으로 빗대어 백인에 의한 흑인의 노예화를 노아의 저주 때문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많이 억지스럽고 이 책에선 그 야벳의 후손이 바로 가나안족이라 설명합니다. 모세의 지도로 이집트를 탈출한 유태족속에게 약속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그리고 결국은 여호수아에 의해 망하게 되는 가나안 중에 끝까지 함락되지 않은 두로와 시돈 부족들이 페니키아 문명의 중심지였고, 이들이 결국 나중에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멸망한 후에 다시 하자르왕국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자르왕국은 나중에 유태교를 국교로 받아들이구요. 결국 유태 정통 셈족, 그리고 하자르 왕국을 멸망시킨 러시아와 비잔틴 제국에 대한 원한이 신에게 저주받은 부족인 아쉬케나지에게 유태인에 대한 그리고 러시아, 기독교에 대한 복수로 이어져 그들은 줄곧 유태인 행세를 하면서 고리대금업 등으로 반유태주의를 고취시켰고 결국 나중에 히틀러로 하여금 세파르딤 유태인들을 학살하게 만들었으며 볼세비키 혁명과 향후 기독교 탄압도 이들의 복수로 설명합니다. 결국 신에게 저주받은 가짜 유태인들이 신에게 선택받은 진짜 유태인의 행세를 하면서 마침내 신조차 이긴 민족(적그리스도?)이 되려 한다는 논지의 주장들이 성경의 예언과 더불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확실히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기독교의 진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펼쳐지는 이런 주장이 매우 매력적으로 들릴 것이며 수천 년을 거쳐서 자신의 정체성과 원한을 잊지 않고 그걸 실행에 옮겨온 무서운 족속들이라는 설정이 좀 더 신비로워 보이긴 합니다.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의 친구인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도 이러한 세계지배음모를 실행하기 위해 일루미나티를 조직했으며 나중에 프리메이슨의  넒은 조직망을 이용하기 위해 프리메이슨에 침입했다고 보고 있더군요. 시온의정서도 그 과정에서 나온걸로 보고 있구요. 몇몇 군데는 약간 비약적인 부분이 보이고 근거가 없어서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기존 음모론까지 모두 포함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제가 역사적 지식이 부족하기도 하고 저에게는 당장 로스차일드가 세파르디인지 아쉬케나지인지 조차도 확실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위 주장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최근 돼지독감으로 스위스 로슈 제약사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모양이더군요. 로슈제약사도 록펠러카르텔이라고 하던데 정말 시의적절한 때에 터지는 독감이긴 합니다. 정말 국제유태자본은 어디 연구소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마치 해킹과 보안팀이 서로 게임하듯이 바이러스 제조팀과 백신 만드는 팀이 나눠져  매일매일 신종바이러스들을 실험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꿀벌들의 이상죽음을 다룬 다큐를 본적이 있었는데 거기선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휴대폰 사용과 그에따른 전자파가 꿀벌들의 방향감각을 잃게 하여 귀소본능을 떨어뜨리는 것이 주된 이유일거라는 가설을 내세웠었는데 지금은 이것도 국제유태자본의 짓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향후 대공황은 아마도 금융의 붕괴뿐만이 아닌 엄청난 식량난과 전쟁, 전 세계적인 전염병 창궐이 동시에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5080118

   

국제유태자본의 항상 우리에게 딜레마를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공기업 민영화에 앞서서 엄청난 부실과 부패를 만들어 놓고 결국 하게 되는 개혁이라곤 수많은 낙하산 고액연봉의 임원들은 놔두면서 신입사원 초봉삭감이라는 생색내기에 그칩니다. 결국 부실은 가속화 될 것이며 언젠가 결국 민영화 목소리가 높아지겠죠. 교육개혁을 앞세운 평준화폐지와 학교 내의 입시교육완화정책이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공교육 부실과  사교육시장의 범람을 가져왔습니다.  불법, 폭력시위로 경찰의 강경진압 필요성과 공권력 강화 목소리도 한편으론 높아지는데 한쪽은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자성은 없이 경찰의 강경진압만을 이슈화시켜 비난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거나 단체이익을 부르짖는데 여념이 없으며 한쪽은 원칙만을 내세우며 법을 고쳐서라도 통제와 강경진압을 앞세우는데 결국 어느 쪽의 입장이건 그 주장이 오히려 나중에는 우리 목을 조르게 되는 날이 오겠죠. 언론의 선동과 인터넷의 여론조작 등의 부작용은 MBC 광우병사태, 미네르바사건처럼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결국 언론통제, 인터넷 통제의 빌미가 될 것이구요. 항상 수많은 이슈 같은 데서 근본문제와 원인에 대한 고민이나 담론이 없이 단지 본질이 아닌 이슈화된 각각의 다른 표면만을 보고 1, 2번의 답만을 고르게 강요하고 있는 꼴입니다. 선거에서의 정당구조를 봐도 그렇구요. 정 반에서만 머물길 원하고 의도적으로 합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을 진정으로 극복하는 길은 단지 그들을 아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들이 제시한 객관식 항목을 고르는 걸 뛰어넘는 대안의 제시도 동반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의문이지만요.

   

INDRA:

frippp님, 고래님, 이상서생님, 새롬님, 양산박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글이 frippp님에게 사태 인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다. 질문이 있으면 자유게시판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초기에 게시판을 여러 개로 분화시켰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통합시킨 것이다.

   

"유럽 프리메이슨을 대표하는 거부 유태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독립자금의 출처가 되었으며,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아담스, 알랙산더 해밀턴, 헨리 노크스, 에드먼드 랜들 등 미합중국의 수뇌들이 모두 프리메이슨이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6&dir_id=609&eid=NUlMjnpYbQ7dZQQR9j9iBNFFh30AKtcM&qb=7J2866Oo66+464KY7YuwIOuvuOq1reuPheumveyekOq4iA==&enc=utf8

   

상기한 글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는 프리메이슨 관련 글 중 한 대목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오히려 선호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대중에게 유포시키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 골드슈타인 프로그램이라는 게다. 이는 시온의정서'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권능을 과시하고, 대상을 체념시키거나 복종시키려는 다목적 수단 중 하나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현실에 대한 이해에 혼동을 주어 진실에 접근하려는 자들을 절망하게 만들거나 유치한 음모론자로 몰고 가기 위함이다.

   

인드라는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언제나 답변을 드린 바 있다. 또한, 보다 구체적으로 질문을 주시면 언제든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전제하고, frippp님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 대체로 이 문제를 접한 이들에게 최초로 떠오르는 것은, 이 거대한 지적 설계가 단지 로스차일드 한 명에 의해서일까 싶은 의문인 게다. 더 나아가 종교적인 관점에서 그가 신이 아닐 터인데, 만일 신적인 권능을 보인다면, 이는 사탄에 의한 것이 아닐까, 로스차일드의 몸속에 사탄이 들어가서 사단을 낸 것이 아닐까. 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신의 전지전능함을 드러내기 위한 신의 시험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늘 말한 바 있듯이 신이 있든, 없든 신이 계획한 것이라면 신이 아닌 인간이 알 도리가 없다는 점이다. 해서, 모르는 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참고로 인드라는 무신론자인 동시에 모든 종교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긍정적이다. 개개인의 신앙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음모의 네트워크: 운노 히로시'에서 음모론의 족보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해설하고 있으니 참고했으면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일단 일부 음모론에서는 다소간 해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5326670

   

프리메이슨 논란 시작은 졸렬했다. 허나,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자신들 정체를 은폐시킬 수 있는 '고육지책'으로 프리메이슨 논쟁을 선택하는 바람에 '시온의정서'처럼 주기적으로 좀 더 나은 시나리오를 짜서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하고, 프리메이슨 음모론보다 더욱 고차원적인 음모론이 일루미나티 음모론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로스차일드 1세와 연관이 있다 하여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서,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지는 해라면, 일루미나티 음모론은 뜨는 해라고 볼 수 있다.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음모론을 연계시키는 논리를 읽게 되면 일루미나티가 프리메이슨을 집어삼켰다는 식으로 설명되고는 하기 때문이다.

   

Illuminati 여인, Svali의 생생한 증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물론 프리메이슨이란 조직은 실재하고 있다. 허나, 이는 음모론자들이 말하는 프리메이슨 조직인가 의문이다. 인드라가 볼 때, 오늘날 국제유태자본과 프리메이슨 조직은 오히려 은근히 이런 음모론을 즐기고 있는 듯이 보인다. 프리메이슨은 회원 수 증가해서 좋고, 국제유태자본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엉뚱한 데에 중독되어 있으니 좋은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프리메이슨이란 가상의 비밀 조직을 조지 오웰의 '1984년'처럼 만들어서 대중에게 떡밥을 던지고 있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에 불만을 느낀 대중을 허위의 조직으로 현혹시켜서 국제유태자본 실체를 흐리고, 그 비판을 약화시키려는 것, 그러면서도 시온의정서처럼 자신의 의지를 은연중 과시하여 대중을 지속적으로 체념시키려는 의도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물론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론 역시 예외인가를 늘 염두하고 자기비판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는 이를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로 이해하고 있다. 20세기 국제유태자본에게 고용된(?) 재야사가들이 만들어낸 신화가 프리메이슨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편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재야사가 모두를 고용한 것이 아니다. 재야사가 극히 일부만을 고용하고 이를 증폭시켜 진리에 목마른 이들을 잘못된 신화로 이끄는 것이라고 인드라는 본다. 해서, 대부분의 프리메이슨 신봉자, 일루미나티 신봉자는 진리를 추구하는 순수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1600~1800년 사이를 국제유태자본의 태동기라고 보고 있다. 근대 자본주의의 기원과 국제유태자본의 기원을 동시적으로 보는 것이다. 1600년 초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시작된 주식거래소 개설이 시점이다. 이 주식거래소는 동인도회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특히 네덜란드 주식시장을 움직였던 이들이 콘베르소 유태인 그룹이었고, 이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추방된 이들이었다. 당대 콘베르소 유태인은 몇 차례 전투에서 네덜란드 해군을 격파한 영국 해군을 높이 평가하고 영국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정했을 것이다. 해서, 이들 콘베르소 유태인 자금이 주축을 이루어 영국 청교도혁명과 명예혁명이 일어났다. 크롬웰이 혁명 성공 직후 가장 먼저 시행한 정책이 유태인 입국 허용이었다. 또한 명예혁명과 함께 호프, 바링가 등 네덜란드 유력 유태금융그룹이 국왕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였고, 이들이 중심이 되어 영란은행을 만든다. 19세기 중반까지 유태인의 공직 진출에는 제한을 두었기에 영란은행장 등에는 바지사장을 내세웠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로스차일드 이전 영국 경제를 석권했던 베어링 가문도 네덜란드 콘베르소 유태인 출신이다.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떠난 네덜란드는 국력이 쇠하게 되고, 나폴레옹전쟁 중 런던으로 망명 온 네덜란드 왕은 동인도회사 대부분의 이권을 영국 왕실에 위임하게 된다.

   

미국 독립전쟁은 1775년 ~ 1783년에 일어났다. 이 당시 대부분의 미국 인사들은 조금 더 많은 자치를 원했으나, 국제유태자본이 동인도회사로의 전념을 위해 미국 독립을 결정하는 바람에 원하지도 않던 독립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하면, 이때 로스차일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당대의 로스차일드는 아무 것도 아닌 풋내기였을 뿐이다. 그 당시 로스차일드는 헤센 영주와 직접 연결 고리를 갖지 못하였다. 대신 주목해야 할 인물은 부데루스이다. 당시 이름을 날리던 이가 재정 관리인 부데루스이기 때문이다. 로스차일드는 1797년에 가서야 부데루스를 통해 영국 유가증권에 투자한 초짜 금융인이었고, 1807년에서야 재정 관리인이 되었다. 하고, 나폴레옹전쟁을 통과하고 나서야 당대 황제였던 베어링 형제를 물리치고, 국제유태자본의 황제가 되었던 게다. 해서, 당대 로스차일드는 미국 독립자금 출처가 되고 싶어도 내놓을 돈이 한 푼도 없는 별 볼 일이 없는 상인에 불과했다. 반면 당대 헤센 영주는 용병 사업으로 당대 유럽 최고의 부자였고, 미국 독립전쟁에 영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용병을 미국에 보내기도 한다^^! 해서,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의 미국혁명과 프랑스혁명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부데루스를 중심인물로 설정하고 시나리오를 짜는 것이 보다 현명하지 않나 보는 게다. 부데루스가 금융에 정통한 점을 고려한다면 콘베르소 궁정 유태인 출신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과 미국혁명의 진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084990

   

워싱턴, 제퍼슨 등 당대 미국 아편노예농장주 상당수가 프리메이슨이라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다른 한편 프리메이슨으로 불리는 이들의 종교도 다채롭다. 워싱턴은 국교회였고, 아담스와 제퍼슨은 이신론자였고, 앤드류 잭슨은 장로교 신자였다. 하면, 이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무엇인가. 프랑스에는 살롱이 있었다면 영국에는 클럽이 있었다. 특히 당대 영국에서는 부재지주이자 시골영주인 젠트리를 중심으로 해서 각종 남성클럽들이 성행하였다. 여기에다 종교개혁 시대였기에 당대는 적당한 비밀결사 하나 소속됨이 없으면 유한계급으로서 사교계에서 명함을 내밀지 못할 만큼 비밀결사가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였다. 이때 수많은 비밀결사 단체 중에 가장 잘 나갔던 것이 프리메이슨으로 보인다.  오늘날에 프리메이슨은 로터리 클럽 다름 아닌 게다. 아니라면 존 아담스와 같은 프리메이슨들 대통령이 연이어 영국 은행가들을 왜 비판한 것일까^^! 그럼에도 여전히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통용되는 것은 미국과 같은 데서 그 상징이 지폐에도 있는 등 대중이 쉽게 의문을 지닐 만큼 눈앞에 잘 보이기 때문이다.

   

하면, 언제부터 국제유태자본은 프리메이슨 음모론에 매력을 느끼고 활용하기 시작했던 것인가.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시행한 시기는 미국에서 1840년대 프리메이슨을 비판하면서부터이다. 이 시기는 국제유태자본이 영국 독점시대를 끝내고 주요 국가들의 제국주의 시대를 결정했을 때다. 해서, 유럽, 일본, 미국에 금융자본이 투입이 되기 시작하였다.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3세, 일본에서는 토머스 글로버, 미국에서는 반메이슨 운동. 이때 미국에서는 반메이슨 운동으로 금융자본 여건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프리메이슨을 비판하던 세력이 오히려 국제유태자본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가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예서, 국제유태자본론과 프리메이슨 음모론과는 차이가 있다. 프리메이슨 음모론의 특징은 프랑스혁명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명예혁명이나 청교도혁명에는 비중을 낮추는 수준이다. 반면 국제유태자본론은 프랑스혁명에 비해 별로 대단치 않은 듯이 보이는 명예혁명, 청교도혁명을 새로운 시대의 징후로 읽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에서는 명예혁명이나 청교도혁명을 프랑스혁명보다 더 중요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고, 일루미나티 음모론은 현재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상기한 일루미나티처럼 아틀란티스와 연계되어 있다는 식으로 변형되어 등장하고 있으므로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래님의 지적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다.

   

이상서생님 글쓰기는 점점 더 진화를 하고 있다. 이상서생님의 진중한 의견을 수용하여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 보다 압축적이면서도 뜻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는 글쓰기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충언 진심으로 고맙게 여긴다.

   

때로 몇 분들이 무거움을 덜어내면 좋을 듯하다고 말씀을 하는데, 인드라 역시 동감을 표하고 싶다. 인드라 역시 그 무거움을 대학에서 약간 겪어보았기에 덜어내고 싶다 해서 덜어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에는 때가 있다. 헌데, 그 때가 올 때까지  어려워도 어려운 기색이 없으며, 사는 게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는 등 삶의 무게를 이겨내고 당당하다면 그에 따른 대가가 언젠가는 반드시 나타나지 않겠나 싶다.

   

새롬님 생각에도 일리가 있으나 인드라 생각은 조금 다르다. 우선 재보선도 그 내용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많다. 그중 하나가 인천 부평 선거인 경우 친일민주당에서 FTA에 적극적인 후보를 내었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당선권이라 여겼기에 FTA 찬성 후보를 내보낸 것이다. 정당 지지율이 두 배 차이가 나는 데도 무엇을 믿고 그랬겠는가.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만일 현 여권이 진정 위기 국면이라면 조중동이 현재와 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중앙은 물론 조선과 동아도 일면 톱으로 천신일 문제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살아 있는 권력 비판 운운하는 사설 등을 내보내고 있다. 만일 현 여권이 정말 위기라면 조중동이 상기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하고, 조중동을 제외한 어용언론이 지금처럼 한가하게 개풀 뜯어먹는 소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첫째, 한나라당 실세인 이재오가 당장은 한나라당에 부재하고, 친일민주당 실세인 정동영이 당장은 친일민주당에 부재하고, 박근혜는 미국에 가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둘째, 국제유태자본의 재보선 기획이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그로 인해 수습책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셋째, 현재 한국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자칫 이명박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틈을 줄 수 있다. 정치적으로 다소간 압박을 가해야 하는 국면이다. 향후 정국은 이재오, 박근혜, 정동영 이 삼인을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모두 국제유태자본에게 친일파 김대중처럼 충실하게 교육을 받았다.

   

양산박님이 말씀주신 임종태의 견해를 잘 들었다. 흥미로운 대목은 하자르인의 기원에 관한 것이다. 종래 하자르인의 유대교 수용과는 다르다. 기존 설명은 기독교 비잔틴 제국과 이슬람교 아랍 제국 사이에서 그 어느 것도 택할 수 없었기에 유대교를 받아들였다는 수동성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임종태 의견은 능동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유태인에게 내몰린 페니키아인들이 건설한 것이 하자르왕국이고, 가짜 유태인 행세를 해서 유태인을 위기로 내몬다는 설정이다. 재미있다. 하자르인이 유태인 민족종교인 유대교를 신봉한 이유가 무엇일까에 궁금한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드라의 부족한 소견으로 기독교가 없었다면 하자르인이 유대교를 택했을까 하는 가설을 생각하고 있다. 기독교가 있었기에 하자르인이 유대교를 택한 것이다, 라는 게다. 아무튼 좀 더 흥미로운 자료를 추가해서 시나리오를 완성시켰으면 싶다.

   

다만 유태인 문제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인드라는 페니키아인(카르타고인)들이 그리스인이나 로마제국에 내몰리면서 유대교로 개종했다고 본다. 이유는 당대 유대교는 그리스-지중해적인 모세 종교가 아니라 바빌론 유수로 인해 이란고원에서 발원한 유목적인 조로아스터교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당대 정세에서 반 그리스-지중해적 종교였기 때문이며, 이는 반 그리스-로마적이다. 가령 페니키아인은 카르타고처럼 로마제국에게 처절한 멸망을 맛보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로마적인 종교를 받아들일 이유는 없다. 반면 기독교는 그리스-로마 문화와 적극 결합한다. 해서, 오늘날 기독교는 유럽주의와 동의어라고도 과격하게 말할 수 있는 게다.

   

또한 콘베르소 유태인과 당시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곳이 스페인, 이집트 등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으며, 로마시대 급격히 늘어난 유태인 수는 페니키아인들의 유대 개종 이외에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장사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유목민 족속 유태인과 장사에 재주가 많은 페니키아인이 뒤섞여 스파라디 유태인을 만들어내었고, 이들 사이에서  장사에 재주가 많은 이들이 가문 전승을 만들어내었다. 하고, 이들이 스페인 추방령이 나자 대다수는 네덜란드로 갔다가 영국으로 갔으며, 일부는 중동으로 갔는데 이후 여타 다른 아랍 유목민처럼 별 볼 일이 없게 되었고, 또 일부가 이태리를 통해서 독일 라인란트에 정착하였는데, 이들 중 하나가 로스차일드이다.

   

로스차일드는 아슈케나지 유태인이 아니라 스파라디 유태인, 그중에서도 페니키아 전통을 잘 살린 콘베르소 유태인이라는 것이다. 해서, 학살을 당한 것은 동유럽 아슈케나지 유태인이며, 이들을 학살한 자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비롯한 콘베르소 유태인이다. 하고, 이들 콘베르소 유태인이 기독교에 비판적인 것은 기독교가 그리스-로마 문명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콘베르소 유태인이 신봉하는 유대교는 이란 고원 지대에서 등장한 조로아스터교와 굉장히 유사하다. 해서, 유대교가 그 자체 모순적이지 않나 싶다. 그 자신들은 해양문화에 익숙한 장사치들인데, 종교는 대륙문화의 유목민 사상이니 말이다. 아무튼 이런 논의는 고대사 연구처럼 상상력이 90% 이상인 것이므로 얼마든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해서, 인드라는 다양한 견해를 존중한다. 다만 조건은 좀 더 재미나고, 그럴 듯해야 하고, 무엇보다 실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양산박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인드라가 그간 줄곧 강조한 바 있지만, 민영화는 적자 문제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또한 일단 타켓은 공기업 노조가 될 것이다. 오늘날 미국 은행은 적자 문제를 국유화로 풀어가지만, 이 역시 한시적인 정책일 뿐이다. 강경진압 문제도 중요하고, 국가기구의 불능화도 중요하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감에 이성적인 분들이 침묵하고 있으나, 이것이 이명박 정부 문제를 넘어선, 국제유태자본 이외에는 그 어떤 권력도 용납을 하지 않겠다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일부라는 점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비록 인드라가 좌파 성향이어서 국가 기구의 사멸을 지향하지만, 당장의 국가 기구 부정은 국제유태자본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은 게다. 오늘날 국가가 없다면 무엇으로 국제유태자본을 규제할 수 있는가. 국가가 있어야 비빌 언덕이라도 된다. 국가주의는 위험하지만, 국가를 도외시하는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나토군사령관:

저 사실은 요즘은 기존의 '경제 & 문화' 뿐만이 아닌 심지어는 덤으로 '건강' 쪽까지도 모두 관심사를 넓히기로 했는데요..^^;; 그리고 역시 제가 여행이 싫어진 건 통산 도합 세 가지 이유로 나뉘는데 먼저 첫째는 개인적으로 제 집 안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독서, 라디오 또는 음악 청취, 인터넷 서핑, TV 시청' 등에 밀리는 바람에 결국 기존의 '바디 랭귀지'가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귀찮아졌으며 또한 둘째는 '이미 지난 국제 유태자본 세력의 메이지 유신 이후 각종 국내 친일 민주당 편애 관련 잡다한 공작들' & 아르헨티나 현지 50만 명 유태인들의 2만 명 한인교포들 괴롭히기 프로젝트'에 모두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나머지 역시 결국 이제 외국인들을 보면 갑자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왠지 대인 기피증 및 불안 증세가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던 데다가-_- 덤으로 마지막 셋째는 제가 만약 행여 나중에 여자 친구가 생기면 그 땐 기본적으로 그 여자 친구한테 절대 집착도 하지 말아야 되고 또한 생업도 방해하지 말아야 하는 책임 및 의무감을 아주 그냥~ 모두 반드시 감내해야 되어서요..-_-;; 그리고 이건 제가 여행을 싫어하게 된 네 번째 이유입니다만 사실 요즘은 특히 유태인들 앞에선 매사에 뭐든지 절대 속아서 당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는 덤으로 갑자기 너무 지나치게 성공하는 모습도 보이지 말아야 하는 '2중고'를 감내해야 되더라구요. .-_- 제 생각엔 'IMF'는 마치 예전 로스차일드네 가문 집권 시절이 연상되었으며 또한 '통화 스왑'의 경우도 역시 지난 1973년 9월 달 이후 현재 록펠러네 가문 집권 시기가 연상이 되더라구요.. ps. 저기 인드라님 '모건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1973년 공황 이후 전개된 미국 철도시대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이다.'란 단락에서 '1973년'이 혹시 '1873년' 아닌가요??.. 제 생각엔 지난 1991년 미국 공화당 아버지 부시의 걸프전 침공 이후 도로 노예 민주당 클린턴 집권 시기였었던 1999 ~ 2000년에도 '나토군 세르비아 공습'이 벌어진 거랑 역시 공화당 장남 부시 집권 시기였던 2007 ~ 2008년에 반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세계 금융 위기'가 벌어진 건 이상 둘 다 모두 당대 미국 의회가 '여소야대' 정국이라서였던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지난 1990년대 중반 때부터 삼촌 데이비드한테 권력을 인수인계 받은 제이 록펠러는 역시 이름 그대로 '제 2 록펠러' 같았으며^^;; 게다가 역시 '데이비드 록펠러'와 모두 연관이 있는 '300인 위원회 & 삼각 위원회'란 단체의 명칭은 앞으로도 절대 헷갈리면 안 되겠더라구요..-_-;; 근데 저번에 인드라님께서 가리키신 '중앙 아시아' 지역은 제가 굳이 좀 더 엄밀히 가리켜 드리자면은 마치 사실상 '카스피해 주변 및 연안' 지역인 것 같더라구요.. 우선 '러시아'의 경우 이미 기존의 '영국'과 더불어 로스차일드네 가문 관할 지역인 것도 모자라 덤으로 BRICs 4개국 & G8 소속을 모두 겸임하고 있다 보니 마치 '제이 록펠러' 입장에선 얼른 하루빨리 역시 로스차일드네 가문과 신속히 외교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인해 아마도 제 생각엔 러시아계 유태인 EPL 프로축구팀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석유로 돈을 벌어서 영국에다가 돈을 뿌려야 하는 게 왠지 속으로 매우 다급했을 것 같겠더라구요..-_-;; 그리고 '국내 친일 민주당'의 경우 이젠 '해체 및 민주 노동당 국내 차기 최소 제 1 야당 이상직 입성 준비'보단 오히려 차라리 '한나라당과의 합당'에 더 큰 기대를 걸 수 밖에 없겠으며-_-;; 게다가 '중국 공산당'의 경우도 '로스차일드네 가문' 입장에서는 역시 거기 중국 총 인구 수를 3억 ~ 5억으로 줄여야 하는 탓에 이젠 폐기 처분 또는 아주 그냥~ 매우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한 건 사실상 이미 '시간 문제'인 것 같겠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이미 '미국 공화당'은 사실상 기존의 '멕시코'란 국가 자체와 더불어서 마치 제이 록펠러의 북미연합 달성 계획에 대한 희생양으로 전락당한 것 같더라구요..

   

허당:

사령관님.. 흐흐.. 넘 죽여..ㅎㅎ.. 가끔은 좀.. 릴렉~슈~~~이~ 충성!! ^^

   

INDRA:

나토군사령관님, 허당님 글 감사드린다. 1873년이 맞다. 오타 지적 감사드린다. 블로그 글에서만 수정했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 바란다.

   

공화당은 당분간 죽어지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중국 인구 문제는  경제적인 관점에서 고려해야 한다. 한중일 동북아국가연합이 구성되려면 중국 경제성장이 되어야 하는데, 중국 전체를 끌어올리기에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선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이들 지역과 한국, 일본을 사회경제적으로 긴밀하게 네트워크화를 하는 단계까지 왔다. 이제 동북아에서 한반도 통일과 같은 사안이 발생하게 된다면 이들 간에서는 즉각적인 국가연합체가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해서, 이를 위해서 신장, 티벳, 몽고 등을 독립시키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중국 내전을 고려할 수 있다.

   

친일민주당은 아무리 한나라당이 삽질해도 이미 지난 십년 동안 그 정체가 다 드러난 바 있다. 해서, 친일민주당은 한나라당과 합당만이 최선책이다. 순리대로 하지 않으니, 지금 쓸 데 없이 친이-친박 정치쇼가 지속되는 게다. 국제유태자본도 답답한 노릇일 게다. 여전히 친일민주당은 산소호흡기로 연명중이다. 관심이 없다. 텃밭인 호남에서 무소속과 민주노동당에게 완패했다. 이제 끝내야 하는 당이다. 헌데, 친일민주당이 허약하니 당분간은 선덕 근혜 언니가 맡아주어야 하는 게다. 하여, 이 싸움이 지속될수록 점점 더 많은 이들이 국제유태자본에 휘둘리는 한국 정치를 체감해갈 것이다. 이래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전투에는 승리했지만, 전쟁에서는 패배했다고 하는 게다.

   

첼시 문제는 님이 좀 더 정리를 해야 할 듯싶다. 님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하나 소개한다. 영국 왕실은 전통적으로 아스널 팬이다.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totalboard&uid=1998762274&page=1&key=&keyfield=&period=&name=reload#reload

   

인드라는 중앙아시아를 카스피해에서 아랄해, 하고, 바이칼호 주변까지로 본다. 보통 국가 이름에'스탄'이 들어간 지역이다. 여소야대 국면과 세르비아 공습과 서브프라임 사건을 연계한 것은 흥미로운 관점이다. 상관관계가 얼마나 있는지는 인드라가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다. 이 관점에 도움을 줄 이론이 있다면 왝더독 효과이다. 국내적으로 정치 위기 상황이 지속될 때 이를 모면하고자 국민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는 것이다.

   

끝으로 여행과 애인 문제에 대한 의견을 잘 들었다. 매우 고맙다. 방금 한 커플을 만날 수 있었다. 남자는 안경을 쓰고, 가녀린 모습이었고, 조용한 성격으로 보이는 반면, 여자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매우 씩씩해 보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보였다. 계산도 여성이 했다. 갑자기 님과 첫째 아들 민이 생각났다. 잠시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INDRA:

국제유태자본의 경고? 안동 지진

http://cafe.naver.com/ijcapital/2418

   

군 예산 감축?

http://cafe.naver.com/ijcapital/2498

   

뽕빨님, 이 글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533

   

의견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간의 생각이 있으나 논의를 더 전개하지는 않겠다.

   

연금술사:

생각을 해봤는데, 중국에 록펠러나 로스차일드 왕조 같은, 왕조가 하나 들어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jp모건을 앞세워서, 미국을 산업화 했던, 로스차일드 가문. 유럽인, 유태인이기 때문에, 모건을 대리인으로 이용했듯이... 직접 지배가 힘들기 때문에, 모건 같은 대리인을 중국에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이들 은 the ring of the power라는 동영상을 보니, 사실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 뻐꾸기 작전을 쓰지 않습니까? 강한 종족에 들러붙어, 왕가를 만들고, 철저히 그들 종족인양 행세하면서, 지배를 하는... 그런 전략을 사실상 써왔는데, 고대 이집트 제국... 아시아는 미래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그런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미 만들어놓았는지 모른다^^! 상하이방을 주목할 수 있다. 언급한 비디오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다. 별다른 내용은 없는 듯싶다.

http://www.redicecreations.com/article.php?id=1969

   

연금술사:

당장에 달러가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통화스왑 때문에, 원/달러가 700원까지 떨어진다는... 우려는 미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SDR 때문에, 장기적인 약세를 보일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SDR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통화위기 같은 것을 시범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Dollarlization하기 위해, 94년 멕시코 금융위기를 만들었듯이... 해서 새로 생길 국부 펀드가 sdr 통화를 구입하게 될 요량이 크다고 봅니다. 대신 달러는 reserve currency로서의 구실을 잃게 되고, 장기적으로 약세를 걷게 됩니다. 결국 미국은 기축통화 지위를 잃게 되고.. 거세된 황소 꼴이 되는 겁니다.

   

INDRA: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잃게 되는 시기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근시일내에 대폭락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SDR에 아무런 뒷받침이 없는 한, SDR은 달러만도 못한 화폐일 수밖에 없다. 미국도 상황이 어렵지만, 그렇다고 중국, 유럽, 일본 정부 사정은 나은가 회의적이다. 달러는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원유/채권 기반이다. 반면 SDR은 달러에 비하면 원화 가치 정도로 보인다. 해서, 원화 가치를 상승시킨다고 해서 달러를 대체하리라 보지 않는다. SDR에 대한 과대평가는 금물이라고 본다.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하면 별 문제가 안 된다.

   

연금술사:

하지만 남미 성장을 고려하면, 브라질 올림픽이 2016년 이면, 10년 후쯤 후 쯤 수확한 것을 거두기 위해, 남미 지역을 대대적으로 칠 때... 까지는 적어도 미국이 소비시장 노릇을 어느 정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달러화가 확 폭락해버리면... 남미는 누가 키웁니까?

   

INDRA:

최대치로 잡아서 남미 연평균 GDP 성장률이 중국처럼 10% 고도성장이면 10년 정도면 5조 달러 시장 정도가 될 것이다. 허나, 남미는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동아시아처럼 공업국 지대가 아닌 낙농업 지대다. 해서, 중국처럼 고도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남미는 달러가 문제가 아니다. 남미국가연합과 남미은행이 설립되고, 그들 간에 통화스왑이 이루어졌는데, 만일 현재처럼 금융위기가 도래하면 어떻게 되는가. 지금까지는 각국의 금융위기가 해당 국가에서만 일어났던 반면  국제유태자본이 심어놓은 마크 와이브로트가 주도한 남미은행식 남미에서는 연쇄부도가 이어질 것이다. 남미가 한꺼번에 붕괴된다는 게다.

   

이것은 달러 가치 하락과는 아무런 상관없다. 오늘날 금융위기에서 달러는 가치가 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미 각국이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헌데, 남미은행이 만들어지고, 그들간 통화스왑이 이루어지면, 한 국가의 금융부도가 남미 전체의 금융부도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전보다 더욱 손쉽게 남미 부도를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각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도를 일으켰다면, 이제는 남미은행만 움직여서 가장 취약한 국가만 압박하면 연쇄적으로 금융위기가 일어나 순식간에 남미 전체로 파급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DF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21644995&cDateYear=2009&cDateMonth=05&cDateDay=05

   

연금술사:

중국을 미국이 다 키웠는데.., 해서, 미국은 다극화 체제를 만드는데, 소비시장 노릇을 해야 하는 겁니다. 해서, 미국 산업은 고부가가치 쪽에 몰려있지만, 계속해서, 제조업 분야에서는 해외 수입을 하는 겁니다.

   

INDRA:

중국을 키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국제유태자본이다. 미국은 현재 소비시장으로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지속적으로 미국이 세계 소비시장으로 작동하려면 북미연합으로 가야 한다. 게다가 중국 경제성장을 계속 견인하려면 북미 시장이 최소한 10억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 북미연합이 나오는 이유가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제성장을 하기 이전까지 그런대로 작동했던 미국 중심 소비시장이 중국 경제성장을 감당할 수 없기에 발생한 것이다. 하여, 북미연합이 건설할 때까지 역설적으로 중국 경제성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세계수직분업체계상 그간 미국인, 하고, 오늘날에는 캐나디안과 멕시칸이 모두 미국인처럼 뚱뚱보가 되어야 하는 소비시장이어야 하는 것이다.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로 쭉 그래왔다. 미국 이전 영국도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 대부분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이전한 바 있다. 허나, 영국만으로 세계 소비시장이 되기에는 협소해서 미국으로 이동한 것이다.

   

연금술사:

그리고 세계정부를 만들기 위한 단계로, 대결 구도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떤 식이 될까요? 유라시아 VS 유럽일까요? 미국VS유라시아 이런 구도일까요? 혹자는 러시아, 중국, 인도 VS 유럽, 미국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이도 있네요.

   

INDRA:

제 2차 제국주의 시대이므로 다극주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미국은 2선으로 후퇴하면서 북미연합을 앞세우는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각 지역을 국가연합을 시켜서 경쟁을 붙이는 방식이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인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2029년에 대공황이 생기고, 2030년에 세계대전을 하게 될 것인지 1907년과 2007년이 구도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해서 2012년, IMF를 세계 중앙은행으로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스티글리츠는 우드로 윌슨 역을 맡게 되는 건가요? 차기 민주당 미국 대통령? 혹은 세계경제를 구한 공로로 UN의장으로 나가게 되는 건지도 모르지요. IMF 덕분에 세계적인 규모의 버블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덕분에 전 세계는 한시적으로 엄청난 경제 풍요시기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왜 제2차 대전 후에 세계정부를 만들지 못했을까요? 진시황의 진 제국이 한 세대 만에 몰락한 이유는 당시의 기술, 경제 수준이 통일 왕조를 유지할 정도로 효율적이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요? 쉽게 말해서, 제국도 경제적으로 남는 장사야지 유지되는 겁니다. 하지만, 당시 기술이나 경제 규모는 진이라는 제국이 생기자, 오히려 전체 경제에 마이너스가 된 것이지요. 그런 큰 제국이 굳이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조그만 제후국 식의 봉건 제도가 당시 경제와 기술 수준에 딱 적합한 겁니다. 해서, 중국 지배자들은 계속해서, 세계제국(그들의 기준에서)을 건설하려 했지만 비효율성으로 지속되지는 못합니다. 해서, 중앙집권제가 아닌, 봉건제도가 수나라, 당나라 까지 이어지게 되고, 그 이후부터 진정한 황제의 시대가 되는 겁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중국은 유럽보다 중앙집권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당시에 훨씬 압도적으로 진보했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븐 할든의 생각을 빌려, 배고픈 유목민들이 게으른 문명인을 지배하는 역사가 반복되었지만, 그 시스템은 고대로 유지합니다. 마치 록펠러가 로스차일드를 누르고, 왕국을 세웠지만, 그 틀은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서, 인류 문명 형태의 변화는 경제규모와 기술 수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INDRA:

물론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경제생활이 제국을 뒷받침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역사 기술이 생략된 방식은 관념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진 제국이 무너진 것은 짧은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생활 변화를 법가주의로 강제했고, 진승오광의 난에서 보듯 인민의 생활 고통으로 인한 반발을 외부로 돌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가령 춘추전국시대에는 한 국가에서 고통을 받으면 다른 곳으로 가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허나, 진 제국에서는 제국에 대한 불만을 오로지 진 제국 타도로만 불붙게 했던 것이다. 특히 진시황의 전국 순회는 기름에 불을 지르는 효과를 내었다. 해서, 사마천이 사기에서 항우와 유방이 진시황 순회를 보고 느낀 소회를 언급했던 것이다. 하면, 이후 한, 수, 당은 어떠했는가. 한은 지속적으로 대외팽창 정책을 썼다. 하고, 대외팽창이 한계에 도달하였을 때, 제국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소멸되었다. 이후 수, 당 역시 대외팽창 정책을 썼다. 특히 수, 당은 고구려 원정에 국력을 소비했다. 정관의 치로 중국사에서 유명한 당태종의 유일한 실책을 고구려 원정에 둔다. 허나, 이것이 모두 본능적일 정도로 왕조가 왝더독 효과를 알고 제국 유지를 위한 방편이었던 게다. 이는 조선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다. 조선이 오백년간이나 왕조를 유지한 것은 경제생활이 풍족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가? 아니지 않은가. 이 대목에서는 연금술사님이 아무 책이든 좋으니 세계경제사 관련 공부를 해보셨으면 싶다. 역사를 단계 구분 없이 단번에 설명하고픈 유혹을 다소간 떨쳐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이차대전 이후에 세계정부가 서지 않은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비범한 인물임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이 2012년에 IMF를 서둘러 세계은행으로 만든다면 매우 어리석은 정책이 될 것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일을 서두르는 것이 오히려 그들이 망하게 하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다. 허나,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망하더라도 제대로 망해야 인류의 미래가 있는 게다. 엉터리로 망하면 국제유태자본이나 인류 모두에게 비극이 된다. 강조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이 망하더라도 제대로 망해야 한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이성답게 최후까지 세계이성으로의 극한까지 가서 망해야 하는 것이다.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보라. 굳이 세계정부를 만들지 않고서 세계를 삼분하고서 각 국가연합이 모두 세계단일정부를 지향한다고 말로만 그러면서 인류가 완전히 노예화될 때까지 미루는 시나리오가 훨씬 효과적이다. 이 점에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단일정부를 효과적인 지배이데올로기로 간주하고 있다. 왜냐하면 적대세력이 연금술사님처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세계단일정부로 빨리 가서 한 큐에 망하게 할 작정으로 국제유태자본을 도와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은 이용만 해먹고 정작 세계단일정부를 말로만 할 공산이 크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역사에는 문외한이지만, 그냥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을 써봅니다. 해서 신세계 질서라는 것은 단순히 대공황 일으키고, 전쟁 만들어서 군중들을 속인 다음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생산관계, 경제 규모가 뒷받침되어야, 완전히 전과 다른 새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2차 대전 후 새로운 세계질서를 인위적으로 만들려 했던 그들 왕조도...이러한 문제를 생각해보고... 기술의 필요성을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차라리 지금 시스템을 그냥 가져가는 게 더 낫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INDRA:

기술의 문제도 있지만, 사회 심리 문제도 있는 게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도 세계단일정부 만들면 그 정부는 폭동이 일어나 오 년 이내에 붕괴한다. 시간 나시면 역사 공부하시라.

   

연금술사:

하고, 인드라님은 사회 정치 구조 쪽에 사회주의 성립 조건을 강조하셨는데, 저는 기술 분야에 사회주의 성립을 강조하고 싶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왜 그들이 계속 기술 혁명을 일으키려 할까요? IT,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완벽히 조절되고 통제된 사회를 만들어야, 사회주의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ikhlas:

안녕하세요. 문득 생각이 난 것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인드라님도 니콜라 테슬라라는 천재 과학자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요즘 한창 환경오염이다 뭐다 해서 전기 자동차와 태양열등 무공해 에너지에 관한 말이 많은데요. 아마 유태 자본들이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개발을 끝내고 이제 상용화 시키려는 목적이 아닌가 아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 시피 테슬라는 이미 백여 년 전에 무선 에너지 공급 장치와 무선 영상 전송 시스템을 개발한 천재이기 때문에 그가 죽기 전에 개발해 놓았던 많은 자료들을 슬슬 공개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INDRA:

국제유태자본이 기술혁명, IT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기술은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천재 발명가 테슬라를 생각하면 된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기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돈이 안 되면 외면하거나 없애려 하기 때문이다. 로스차일드나 록펠러가 기술 발명해서 오늘날 세계를 장악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장점은 인간의 사회 심리를 잘 파악하였고, 권력자의 심중을 알았으며, 돈 냄새를 잘 맡았기 때문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을 완벽하게 노예화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제국은 붕괴할 수밖에 없다. SF영화에서 늘 강조하는 것도 이것이 아닌가. 문제는 시스템이지, 기술 여부가 아니다.

   

연금술사:

구성원들은 천국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깐, 뭐.. 상관없겠지만요. 어쩌면, 차라리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누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고 했었다죠. 서유럽은 아마 산업혁명 전까지는 가난하고, 열악했던 지역에 틀림이 없습니다. 농작물 수확량도 형편없고, 그다지 건드리지 않았던 땅인 것입니다. 또한 카톨릭 교황제도가 인간 정신의 자유를 구속하여, 문명의 발전을 더디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하여, 카톨릭 사실 모든 문명은 남쪽에서 번성했었습니다. 중국도 수도가 남쪽에 있었으나, 중화문명을 점령한 배고픈 유목민들이 북경으로 수도를 옮긴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입니다. 해서,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산업 생산 체제의 시작과 함께, 상업의 중심지 이탈리아에서 돈놀이하던 유태자본은 앵글로 섹슨 왕가와 손을 잡고, 일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구질서를 없애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유럽에는 오스만투르크 제국과 합스부르크 왕가 힘을 줄이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사실사우디 아라비아도 오스만투르크와 앵글로-유태 자본 간의 싸움에서 승리한 앵글로-유태자본이 세운 국가 아니겠습니까? 하고, 이 협력관계는 이들이 근거지를 미국으로 옮긴 후에 미국 정부가 보호하는 것으로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전에는 영국정부가 보호하지 않았겠습니까? 개미와 진딧물처럼~ 하여 구세력인 러시아 황실과 중국 황실을 없애는 데에도 돈을 투자합니다. 모건 전기에 중국 황실을 제거하는데 주력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아마 전근대적 경제 시스템 하에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사실 산업화에는 농업 생산물의 증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남는 인력들이 산업생산에 쓰일 수가 있게 됩니다. 해서 독일 로스차일드가 부상하게 된 것은 나폴레옹 워털루 투기 이후라고 생각되며, 그 전에는 베어링 가문이 지배했지만, 베어링 가문은 아르헨티나 금융 위기로 지배권을 상실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INDRA:

로스차일드가 영국 경제를 석권한 것은 나폴레옹 전쟁 직후 벌어진 역사적인 주식 채권 투자 때문이고, 이 시기를 전후해서 베어링에서 로스차일드로 권력이 교체된 것이다. 연금술사님의 장점은 경제사 등 거시경제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시경제학에 있다. 또한 오늘날 미국 경제, 특히 금융 부문에 있다. 해서, 오늘날 미국 경제, 미국 금융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문제를 제시하는 데에 글쓰기 미덕이 있지 않나 싶다. 근래 이 대목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연금술사:

사실 록펠러 주도의 녹색혁명을 통해서 한국이 산업화가 가능했는지도 모르는 노릇입니다. 지금은 더욱 더 많이 필요합니다. 미국 중심의 세계 체제로는 세계정부가 힘들기 때문에, 다극화를 취했고, 이전보다 많은 국가들이 산업화되어야 합니다. 사실 산업화가 된 국가는 지구상에 몇 없습니다. 그래서 세게 곳곳에 이전보다 많은 런던과 뉴욕과 프랑크푸르트가 생겨야 하며, 산업화를 이루려면, 농업 생산량이 증대되는 시도가 생겨야 합니다. 해서, 농업 생산량을 증대하는 무엇인가를 시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농업 생산량은 지금의 산업화도 질소비료의 발명으로 이뤄지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농업생산량은 이미 충분하므로, 굳이 그런 것이 필요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제 3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농업에 주력하는데, 이 인력들이 산업생산에 쓰여야 하므로, 농업생산량 증대 시도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GMO가 그 답일까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돼지 독감은 사실 혼란하는 사회를 강성하게 통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까요? 사실 불만이 많아서 혼란해지기 쉬운 때에 이런 것들을 통해 강성한 통제를 하려는 하나의 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 만화영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산업 구조를 나타냅니다. 일본과 미국이 선진국인 이유는 빼어난 만화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한국은 이들 만화영화의 하청업체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도 문화 쪽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보입니다. 해서, 현대차를 비롯한 제조업이 그냥 싼 제품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파는 식으로 포지셔닝이 옮겨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서유기를 썼던 시절이 중국문명이 부강했던 시절이며, 천일야화가 나왔던 시절이 중동 문명이 부강했던 시절 아니겠습니까? 해서, 문화의 힘은 사실 문명의 힘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INDRA:

만화영화가 있어서 미국, 일본이 선진국인 것이 아니라 미국,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상 선진국이어야 하기 때문에 선진국인 것이다. 포르노처럼 미국, 일본에서 만화영화 만들기에 적당하기에 만들고 있을 뿐이다. 한국도 얼마든지 만화영화를 만들 수 있다. 문제는 단가를 끔찍하게 후려쳐야 한다. 헌데, 그렇게 만드느니 안 만드는 것이 낫다. 한류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게다. 문화가 밥 먹여주지 않는다. 배가 고파야 집에서 기어 나와 강도질이라도 한다. 유럽이 대항해시대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배가 고파서지, 문명이 앞섰기 때문이 아니다. 중국이 세계 정복에 나서지 않은 것은 중국 문명이 후져서가 아니라 배가 불러서다.

   

연금술사:

노벨 경제학상은 없고, 노벨을 기념하여 스웨덴 은행이 주는 상입니다. 흔히 노벨 기념 경제학상 이렇게 부르더군요. 노벨상의 권위를 악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68년인가 69년 생겼는데... 저는 별로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상이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INDRA:

님의 말씀이 맞다. 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연금술사:

띄워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저는 그냥 조용히 인드라님과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ㅠ.ㅜ 주목은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조용한 아웃사이더가 좋아요. 사실 인드라님을 찾는 것도, 독특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을 뿐더러, 이런 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류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과 이런 주제를 한다면, 낭설이라고 생각하고 비웃을 것입니다.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사실 뭔가 번뜩이는 생각이 나면, 그냥 막 편하게 끄적일 수 있는 분이 인드라님 외에는 없네요. 그리고 제가 경제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도 없고, 그냥 감으로 직감적으로 집히는 내용만 말할 뿐이고,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너무 신뢰하진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INDRA:

조용한 아웃사이더 의견을 존중하겠다. 편하게 말해서 좋다니 다행인 게다. 하기는 가끔 견적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이도 그리 쉽지는 않을 터이니... ㅋㅋㅋ. 헌데, 어차피 전문가도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는 일반인보다 더 모를 때가 허다하다.

   

연금술사:

하긴, 너무 주목을 받아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모으면, 주류로부터 핍박을 받기 시작하는 겁니다. 인드라님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직은 힘이 없어서...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인드라님 말대로 일반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믿지도 않고, 이런 얘기하면 피곤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태자본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지도... 어쨌든 뭔가 이해하기 쉽고, 편한 도구를 개발했으면 한다는 생각입니다. 인드라님과의 대화가 재밌다, 라고 느끼는 것은 저도, 생각하는 바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정신이나 의식구조가 비슷한 탓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것은 일반 사람들과 다른 의식 구조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만 이해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사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다름을 느낍니다.

   

INDRA:

하하하. 님 말이 맞다. 힘이 없어서다. 그것이 노장사상의 지혜이기도 하다^^!  다만, 그렇다고 국제유태자본이 방관하는 것이 아니다. 님이 그것을 모를 뿐이고, 인드라도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 게다. 다만, 모르는 게 약인 게다^^!

   

연금술사:

하지만, 인간관계를 위해, 일반 사람의 의식을 가진 척을 합니다. 사실 그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들과 유사한 의식구조를 가져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단순히 돈만 많아서 그렇게 되었다기보다는, 일반 사람들과 다른 생각, 의식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계획 자체가 엄청난 상상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생각해내기도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동의한다. 해서, 아웃사이더에 대한 이해를 추천하는 바이다. 인드라가 말한다. 아웃사이더의 적은 인사이더가 아니다. 또 다른 아웃사이더일 뿐이다. 박정희와 친일파 김대중이 왜 극소수 좌파에 신경을 썼는가. 이들 역시 그 자신이 사는 내내 소수파 의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는 1% 이내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99%의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 해서, 인드라는 0.1%론까지 주장했던 것이다. 이는 정말 너무 지독해서 요즘은 주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들은 트라우마, 혹은 외상성 스트레스장애를 무의식적, 의식적으로 평생 짊어지고 살고 있다.

   

연금술사:

유나바머에 대한 얘기 재밌었습니다. 하고, 통화 스왑에 대한 얘기 고마웠습니다. 저는 인드라님이 뭔가 자세히 알 줄 알았는데, 저에게로 돌리시는군요. 항상 얻어가는 것이 많으니, 시간 날 때마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NDRA:

인드라가 숙제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가끔 숙제를 내줄 때가 있다. 왜일까?

   

연금술사:

사실 미국의 군사력이라는 것도, 시뇨리지로 나왔는데, 이 부분이 참 모호하네요. 스티글리츠씨 말대로 Reserve currency 개혁을 한다면, 시뇨리지가 서서히 줄어들 텐데요. 스왑은 돈 찍어 내기 전에, 인플레이션 떠넘기기 용이다, 라고 생각되는군요. 향후에 달러 외환보유고를 줄이고 나서도, 달러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틀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세계정부는 신중히 세워야 합니다. 이 게임의 최종 마지막 패가 되는 것이지요. 준비가 다 될대로 되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패 입니다. 그 전에 섣불리 보여줬다가는, 오히려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겠네요. 포커에서 자기 패를 까기 전에 보여주는 사람은 없잖습니까? 해서, 게임을 주도권을 잡게 된 이상, 서두를 필요도 없이, 천천히, 천천히 나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국제단체들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합니다. 미국 FRB, SEC도 IMF와 국제기구 감독 아래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INDRA:

약간 세부적인 이견이 있지만 동의한다^^!

   

연금술사:

하고, 앞으로 중국, 인도에 중공업, 첨단 산업이 들어서게 된다고 보입니다. 즉, 전쟁을 치르기 위해, 필요한 기업들을 세우는 겁니다. 해서, 중국과 인도에 자동차 산업을 괜히 준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조선, 전자 분야도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전쟁 무기 만들려면 필요하거든요. 해서, 이건희 샌드위치 위기론은 단순 헛소리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세계 전쟁 전까지 한국은 뭐 먹고 삽니까? 조선, 자동차, 전자 산업이 주력인데... 이제 인도, 중국에도 자체 조달이 가능한데 말입니다.

   

INDRA:

이는 자동차 부문 문제에 관해 언급할 때, 아직 십 년이 남았다고 말하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게다. 현재 중국이 한국 내수시장인 것처럼 작동하는 것은 과거 일본이 아시아 시장을 점령할 때와 같은 게다. 혹자는 품질이 우선이라고 알고 있다. 아니다. 가격이 우선이다. 독일제, 미제, 일제 모두 싸구려에서 시작했다. 하고, 아무리 고급이라도 가격 때문에 쇠퇴한 셈이다. 허나, 이는 현상적인 분석이다. 엄밀하게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이윤율 하락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일 뿐이다. 이런 이유로 영국 산업 부문이 사양화되었다. 해서, 십년 후에는 한국도 일본 신세가 될 수밖에 없다. 아직 이건희의 샌드위치론은 엄살이다. 이런 엄살은 일본이 실제 위기가 닥치기 전부터 해왔던 것의 재탕이다.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는 일본 곧 망한다는 류의 책들이 유행하고는 했다.

   

연금술사:

해서, 한국은 한류와 금융에 초점을 두는 겁니다. 미디어와 금융 산업을 육성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한국의 창조적이지 못한 교육시스템을 고려하면, 상당히 힘든 현실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째 딱히 먹고 살게 참 없네요. 장기적으로 선진국처럼 탈제조업화가 이뤄지고, 고부가가치 기술이나 지식 산업에 의존한 경제구조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골드만삭스 몇 만 불 보고서가 단순한 헛소리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울산 사람들은 참 안타깝게 됐지만... 결국 이렇게 될 것 같네요. 미래의 울산은 한국판 디트로이트?

   

INDRA:

님은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곧잘 인용하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금융 부문은 산업 부문보다 더 특화된 분야다.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분야다. 일본이 이를 몰라서 금융 부문을 육성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안 될 것을 아니까 이도 저도 못하는 게다. 다시 등장하는 것이 결국 금융 허브론인데^^! 이것은 님과 많이 토론한 바 있다.

   

그렇지는 않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울산이 살아남아도 인천과 군산, 평택과 같은 2, 3위권 자동차 도시가 위협을 받을 공산이 크다. 정몽준 가문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정몽준은 삼각위원회 회원이며, 알팔파 회원으로도 보인다. 정주영은 유태해운재벌 오나시스의 도움을 받아 현대중공업을 일으켰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소 몰고 북으로 간 것이 정주영 단독 작품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연금술사:

돼지 독감은 이민법 개혁과 연관 시켜서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한국의 서울 재개발 U-turn 프로젝트는 뉴올리언즈 재개발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신자유주의는 수익추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수고, 재건설하는 일을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보단 수익이 못하지만, 재난을 일으키면, 공짜로 부수고, 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해 옵션, 재해 스왑 같은 금융 상품도 개발했는지도 모릅니다. 재해 옵션 개발에 관여한 사람이 cap-and-trade에도 크게 관여했더군요. 그래서 환경은 다음의 금융 상품이 되는 겁니다. 스티글리츠가 메인이라면 통화 스왑을 한국과 같이 맺은 국가들 멕시코, 브라질, 싱가포르에 장하준과 같은 경제학자들이 비슷한 논지를 펴고 있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스티글리츠는 국제적인 조정자의 역할이라면, 이하 장하준은 개별 국가 산업 발전을 꾀하는 역할이라는 겁니다. 해서, 장하준 외에도 국외에 몇 명이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나쁜 사마리아인을 낸 것도, 이런 조정이 이뤄질 시점에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http://www.youtube.com/watch?v=mygOYj6NcR8&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gGpWqWB58Xg

   

INDRA:

도심재개발은 신자유주의 핵심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헌데,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은행 해외영업부에서 쿠바 등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이때 데이비드 록펠러에게는 우리네 판자촌처럼 멕시코시티에서 볼 수 있는 빈민가가 인상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의 구상을 체계화시킨 것은 밀턴 프리드먼 학파이지만 말이다.

   

IMF와 통화스왑을 겹쳐서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로서는 멕시코와 한국은 다르다. 물론 그 역할이 바뀔 수 있었다. 멕시코가 통화스왑만을 받고, 한국이 IMF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인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명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친일민주당과 어용세력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 행간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연금술사:

해서, 우리나라 용산 참사가 생각납니다. 한국은 깡패 동원하는 수준이지만, 미국은 스펙타클한 태풍을 동원합니다. 이게 할리우드와 한국 영화의 수준 차이 아니겠습니까? 깡패 코미디와 몇 천 억불 리얼리티 재난 영화 사실 문화 상품이 사회를 대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신자유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자본 이동과 국제 금융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저축이 없어도, 국제 금융 시장을 통해, 외국 저축을 끌어오면 되는 겁니다. 단, 자본이 놀기 좋은 환경을 갖추어야 하는 겁니다. 반대로 브레튼우즈 시스템은 다소 제한된 자본이동과 국내 자본 시장의 발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축이 강조되고, 은행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돈을 회전시키는 수단은 저축과 대출입니다. 반대로 신자유주의에서는 돈을 회전시키는 수단은 증권화가 됩니다. 모든 것은 증권화를 통해 회전됩니다. 그래서 CDO와 신용파생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쓰일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같은 길을 갈 것입니다.

   

INDRA:

이전 글들에서 언급한 바 있다. 브렌트우즈 체제와 현 체제의 근본적 차이는 없다. 옛날이 좋았다는 것은 미신에 불과할 뿐, 미래가 중요하다.

   

연금술사:

99년 미국도 Financial service modernization act가 있었습니다. 한국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09년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 중국-한국도 금융 위기인가요? 민주당이 8년 하는 것이니. 아다리가 딱 맞습니다. 이전까지의 부동산 버블이 은행-가계대출 중심이라면, 이후에는 기업들도 투기에 뛰어드는 판이 되는 것입니다. 이명박 씨는 신자유주의에서는 이런 재개발 사업이 필요함을 아는 듯합니다. 부수고 다시 지어라. 수익을 극대화해라...라는 모토를 잘 아시는 분인 듯합니다. 노무현 행정부의 자통법과 맞물려, 기업들까지도 사모펀드, 인터넷 은행, 증권사 허용, 금산분리 완화 등 조치가 기업들까지도 부동산 투기판에 뛰어들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전에는 강남 집값만 들썩였다면, 이번에는 상업용지 및 지방 개발 지역까지도 땅값이 들썩들썩 거리는 겁니다. 지자체들도 좋아라 하고, 여러 가지 땅값 호재가 되는 개발 정책들을 마구잡이로 발표하고, 채권발행을 통해 투자를 마구마구 합니다. 투자만하면 올라가는 데 왜 마다합니까?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하고, 땅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중국 경제 상승, 아시아 경제 시대... 이런 논리가 믿음을 지속시킵니다.

   

INDRA:

한국은 이미 노무현 정권 때 미분양아파트 사건으로 입증된 바 있다. 노무현이 생각이 있었다면 금리를 인상했을 것이다. 허나, 노무현이 할 줄 아는 것은 오로지 쌍꺼풀 수술밖에 없었던 잠재적 파시스트였다. 이명박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본다. 허나, 그는 노무현에 비해 인기가 없다. 이것이 오히려 이명박이 파시즘으로 나아가지 않는 유일한 강점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부시보다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그만큼 대중은 오바마에 덧칠한 이미지에 취해 독일 국민이 히틀러에게 허용한 무한한 권한을 허용할 것이다.

   

연금술사:

euphoria... 그리고 뮤지컬 체어.. 노래가 꺼지면, 의자에 잽싸게 앉아야 하는데, 의자가 사람 수만큼 있습니까? 10명이 게임한다면 의자는 8~7개입니다. 나머지 2~3명은 의자에 못 앉는 겁니다. 파산하는 것이지요. 가계 파산뿐만 아니라 기업도 파산합니다. 그때 회심을 짓는 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부를 쌓으며, 열심히 힘들여 지은 재산을 가만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 선조가 했던 것처럼 큰 생색을 내면서,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달아, 조그만 돈으로 우리를 구제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 종속되어 가는 것이지요. 해서, 한국 경제 지도가 바뀌는 겁니다. IMF때 많은 재벌 기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경제 세력들이 새로 생겼듯이... 사실 사회 엔지니어링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카멜롯 프로젝트는 인상이 깊습니다. 사실 한국과 칠레는 유사성이 많습니다. 신군부라는 새로운 세력이 들어섰고, 둘 다 신자유주의 경제를 시작합니다. 전두환은 김재익씨가, 피노체트는 시카고 보이즈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후일 두 나라는 최초의 FTA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치고는 참 재미있지 않습니까? 생각해본 것이 전두환 정부에서 새로한 것 중에 3S말고... 또 새로한 것이 뽀뽀뽀가 있습니다. 사실 뽀뽀뽀는 그런 사회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중에 한 가지가 아닌 가 싶습니다. 어린이들을 어릴 때부터 대중 미디어에 길들이고, 어떤 메세지를 담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전에는 그런 어린이용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뽀뽀뽀부터 시작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뽀뽀뽀류의 새사미 스트리트는 신자유주의가 최초로 시작되기 시작한 69년 시작된 것입니다. 노벨 기념 경제상도 이 때 생겼습니다. 해서, 칠레에서도 뽀뽀뽀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했다. 그러면, 정말 한국-칠레는 사회 엔지니어링의 한 작품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과 칠레에서 얻은 결과가 다른 국가 설계에도 적용이 되는 겁니다. 해서, 카멜롯 프로젝트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있다면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INDRA:

뽀뽀뽀와 새사미 스트리트를 비교하는 분석은 재미있다. 다만, 지금 님의 설명이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매사 부정적인 인식이다. 부정적인 인식을 통해서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낼 수 없다. 지금 남미에서 중요한 과제는 카메롯 프로젝트가 아니라 남미 좌파 개발독재 프로그램이다. 이를 볼리바르 프로젝트라고 하자. 이는 지난날 카메롯 프로젝트와는 다르다. 또한 남미와 한국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과거를 잊지 않되, 속박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왜 님은 데이비드 록펠러를 말하고 있는가. 지금은 제이 록펠러 시대이고, 빈민가 대신 탄광촌이 이슈였고, 지금은 베네수엘라에서 열심히 석유장사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머지는 모두 가상일 뿐이다. 우파? 좌파? 모두 헛소리일 뿐이다. 현재 동아시아는 카메롯 프로젝트, 볼리바르 프로젝트를 모두 넘어선 상황이다. 남미와는 다른 상황이다.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 제 3세계이면서 3세계가 아니다. 남미 전체 국가를 모두 합친 GDP의 절반 규모를 보유한 세계적인 국가이며, 단일 선물시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보유한 국가이다. 대상의 긍정적인 이해를 통해서 나아가야 한다. 연금술사님의 장점을 좀 더 발휘하셔야 한다. 해서, 뽀뽀뽀와 새사미 스트리트 연결과 같은 말씀이 계속 나오기를 인드라는 기대하는 것이다.

   

연금술사:

새로운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드는 건가요?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기기 시대? 그리고 미국은 한국과 반대의 길을 걷는 듯합니다. 국가의 은행산업 소유, 의료보험 국영화 시대로 가는 듯합니다. 이것은 수확하고 난 후에 휴경기에 들어가는 건가요? 예전 한국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을 포기하게 될까요? 하나 이상은 남길 듯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자동차 회사를 없애고, 중국과 인도, 한국 자동차 회사를 키워주는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하려면, 자동차가 아주 필요하잖아요? 전쟁할 힘을 만들려면, 중공업화, 자동차 산업이 중요한데... 이를 육성할 방안이 필요하고, 미국을 이들을 키우는 시장으로서 이용하는 겁니다.

   

INDRA:

일시적일 뿐이다. 미국이 경제를 회복하면 일시적으로 국영화되었던 회사들은 민영화될 것이다. 또한 GM이 파산한다 해서 미국 자동차 회사 모두가 파산하는 것이 아니다. 포드가 있다. 님은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제공한 착시 현상이 깊이 침윤되어 있다. 그들은 결코 박정희 체제로 돌아가지 않는다. 다만 박정희 체제로 돌아가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을 뿐이다. 강조하지만, 신자유주의는 금융자본이 어려우면 국가가 금융자본을 도와야 하고, 금융자본이 잘 나가면 국가가 절대로 금융자본을 건들이지 않아야 하는 이론인 게다.

   

연금술사:

휴경기이기에 탈공업화에서 공업화로 들어가고 건전한 경제를 키우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은 다른 국가를 키우는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남미 국가가 되겠지요. 중국 대신에 남미를 키우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INDRA:

남미를 키우면 얼마나 클 것인가. 제한적이다. 남미 키우기 전에 인도부터 키우는 것이 합리적이다. 남미는 그저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자기 몸 하나 건사하는 수준 정도면 현재 족한 게다. 남미에 대한 과도한 평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남미를 공업화하는 것을 중국 대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현재 중국 공업화도 감당하지 못하는 세계 체제였는데 무엇으로 감당하겠는가.

   

연금술사:

아마 그 어느 중간점에서 균형을 찾겠지요. 반대로 아시아는 친시장 경제 위주로 가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서서히 여름으로 가고... 가을에 수확할 시기를 기다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적극적인 이민 정책으로, 미국에서는 스페인어와 히스패닉이 중요해지겠네요. 아즈텍나 마야 문명에 대한 다큐나 책이 범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시장 내에서 일본차들 비중이 너무 큰데... 미국차 시장이 사라진 갭을 한국차가 메우고, 몇 십 년 후부터 중국차 ,인도차들이 들어오고... 점점 일본차들이 사라지는 부분을 메우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일본이 탈공업화의 길을 완전히 걸을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공업화해서는 그다지 돈을 못 벌 것 같군요. 현재 도요타가 가장 크지만, 사실, 힘의 정점에 있고, 기울어가는 추세에 있는 지도 모릅니다. 도요타의 재무비율들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물론 미국에 자동차 산업이 없어지진 않을 것이지만, 비중을 줄어들 것이고, 미국산 대체에너지 자동차들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 테슬라모터라고 구글이 투자하는 차가 있습니다. 앞으로 차는 IT기술과 결합된 스마트카가 대세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삼성이 해서, 테슬라모터 - 구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고부가가치 기술 부분에서 미국은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 키워주느라, 제조 산업이 사라져서 그렇지... 고부가가치 기술은 여전히 미국에서 나오고, 미국이 보유하게 될 것 같습니다. IMF본부도 미국 워싱턴에 있지 않습니까?

   

INDRA:

님이 지금까지 말한 바가 그대로 한중일 국가연합이 필연적임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이 딜레마를 한중일 국가연합으로 풀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는 여전한 공업지대로 남을 것이다. 여전히 동아시아만큼 생산성이 보장되는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왜 유독 만화영화 하청을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등 에게 줄까 하고 말이다. 쉬운 것이 아니다. 열대 지방에서 하루 종일 노동한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아울러 남미는 지금까지 낙농업지대였으므로 그 역할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가 낙농업 지대인 것처럼 말이다.

   

연금술사:

어쩌면, 미국은 서서히 G20의 형성을 위해 희생당하는 역할을 계속 해가면서, 힘이 약해지는 길을 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에서도 중요한 부분들은 쥐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영국과 제국주의 시대 전략이 되는 건가요? 미국은 관망하고, 나머지 새로 부상하는 국가들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 아한국의 탈공업화 가능성에 대해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독일, 일본은 탈공업화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 이뤄지는 듯한데... 자세한 얘기를 해봤으면 합니다. 아시아, 중남미등 자원이 많은 남쪽 국가들의 상황에 개입하면서, 대리전을 펼치는...

   

INDRA:

항상 그렇듯이 결말에 이르면 우리는 묘하게 의견이 일치가 된다. 핵심은 미국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필요하니까 미국의 역할이 축소될 뿐이다. 그처럼 새로운 제국주의 시대가 오면 다른 국가들이 퀸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때 그 퀸이 누구인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하고, 퀸은 스스로의 능력에 과신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파멸을 앞당기는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각국 국민, 특히 한국민은 헛된 민족주의, 헛된 국가주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유나 바머와 같은 몽상적인 테러리즘도 피해야 한다. 그 모두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할 뿐인 어리석은 행위에 불과할 것이다. 긴 글 수고하셨다.

   

daejunc:

여러 가지 좋은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과의 문답을 통해 최근 이슈들을 더욱 면밀하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질문을 올릴 때 생각을 정리하고 자료를 찾아보고 글을 다듬어서 올립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제 질문에 앞서 넣으신 이미지는 저를 상상해서 넣으신 것인지요? 얼추 제가 쓰고 있는 '탈'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인드라님이 헛똑똑이라고 비판하신 것에 공감하기 때문에 속으로는 고민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INDRA:

daejunc님 글 감사드린다. 님과의 대화는 시사적이며, 유익하고, 즐겁다. 이미지는 님이 언급한 바 있는 내일의 금맥 때문이다. 한국 증권가에서 내일의 금맥하면 우선 떠오르는 인물이 박현주가 아니겠는가. 다만, 님에 대한 일부 인상만을 담은 것이므로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싶다. 인드라 역시 헛똑똑이 비판을 한 것은 인드라 자신도 예외없이 포함하여 자기 성찰적 개념으로 제시한 것이다.

   

daejunc: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발표일자를 5월 7일로 미뤘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이카(BOA), 웰스파고, PNC파이낸셜 등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은행들은 정부가 내린 결론만큼 자신들의 자본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획경제식 개입의 한계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민간 금융기관의 자본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 여부를 정부가 결정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이고 따라서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가 얼마나 인위적이며 얼마나 조작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INDRA:

발표가 났다. 님의 히트작 개념인 '계획 경제 식 개입의 한계(?)'로 인해  님이 언급한 은행들이 예외 없이 문제를 노출시켰다. 인드라는 지난 글에도 언급했지만, 계획 경제 식이라는 개념을 시도하는 님의 도전 정신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해서, 개념이야 서로 다르더라도 사실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

http://board.moneta.co.kr/cgi-bin/paxBulletin/bulView.cgi?billId=124173302924260&boardid=053000

   

daejunc:

여하튼, 미국 금융섹터의 정상화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호는 1) 버냉키 의장과 가이트너 장관이 얘기하듯이 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2) 미국 은행들의 증자가 시장에서 소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동의한다. 다만, 인드라도 두 가지 조건을 내건다. 하나, 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미국 금융섹터의 정상화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금융위기가 시작된 만큼 미국 주택부문의 회복이 주요 기준일 수밖에 없다. 미국 주택부문 지표가 개선되면 다른 지표도 회복 추세일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둘, 미국 국무부 국채 안정성 여부인 게다.

   

미국주택지표

http://cafe.naver.com/mo12345.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858

   

"달러화가 1,200원대 아래로 내려서려면 미국이 주택 관련 지표까지 개선되면서 미국을 필두로 세계 경기 회복 신호가 나와야 한다고 진단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80895

   

"비즈니스위크(BW) 역시 4월 실업률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앞서 발표된 고용관련 지표들뿐만 아니라 심리지표에서 긍정적인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컨퍼런스보드나 미시간대학 소비자 신뢰지수가 수개월간 주목할만한 개선을 보였고, ISM 지수 등 다양한 제조업 관련 지수들 역시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또 주택 지표 상승이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안정된 점도 고용 증가세 둔화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21&newsid=01817126589686952&clkcode=00203&DirCode=00503&OutLnkChk=Y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000억달러 규모 국채 매입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다.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50809332708966&outlink=1

   

daejunc:

일단, 1분기 금융기관들의 실적에서도 드러났듯이 대출은 감소 추세입니다. 가계나 기업부문 모두 유효수요를 창출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소비나 투자 확대를 위해 대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기 어렵고 또한 금융기관들도 위험자산을 줄이기 위해 대출 축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INDRA:

인드라가 지독하게 케인즈의 '유효수요' 개념을 비판하고 있지만, 개념은 개념이고, 사실은 사실이다. 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daejunc:

두 번째 측면을 보려면 스트레스 테스트를 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증자 여부는 tangible common equity를 잣대로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총 자산대비 TCE 비율 4%와 위험가중자산대비 기본자본 비율 6%를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TCE 비율에 대해서 보자면, 씨티은행 사례와 같이 이미 미국 정부가 우선주 형태로 투입한 공적자금을 보통주로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국유화를 의미합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정부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법 말고도 해당 금융기관들이 민간 자본을 직접 유치하거나 민간 보유 우선주들을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고 얘기했지만 과연 민간, 즉 시장에서 이것이 가능할 지를 보면 미국 금융시장의 정상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따라서 두 번째 신호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INDRA:

현상적으로 국유화^!^가 문제를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FRB가 국무부 국채 매입을 하는 만큼 증자 물량 역시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렵다고 진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daejunc: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눈 가리고 아웅' 혹은 일종의 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주사 전환 허용, 회계기준 변경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해서 부실한 금융기관들의 생명을 실질적으로 연장해줬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명목상으로 인증해주는 셈입니다. 이것을 과연 신뢰 혹은 신용의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저는 회의적입니다. 결국 시장을 완전히 속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2분기 실적부터 인위적인 정책들의 한계가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실물부문이 회복되지 않는 한 금융부문이 정상화되더라도 작년 하반기와 같은 급작스런 패닉이 제거됐을 뿐이지 경기회복을 이끌 새로운 성장 모델이 나타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제가 '비관론을 위한 비관론'을 말하고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INDRA:

분식회계다. 하지만 그 시장이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움직여왔다면 신뢰, 신용의 회복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재무건전성이 있다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세력'이 위험하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신뢰, 신용은 추락하지 않던가.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시장의 추세를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 가령 지난 리포트에서도 님의 상식적인 주가 전망과는 딴판으로 인드라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았는가?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일단 님 말대로 2분기에서 문제가 드러나더라도 일단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서, 님이 비관론을 위한 비관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님이 이제까지 취해온 포지션을 바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님이 지금까지 예상한 포지션이 예상대로 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한걸음 물러나서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daejunc:

이번 글 작성 중에 우연히 알게 된 CFR의 보고서(Global Imbalances and the Financial Crisis)에서도 이와 같은 한계를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읽지 못했으나 아래 링크로 넣었습니다.

   

U.S. Bank Stress Test Results Delayed as Conclusions Debated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208&sid=aVlgKH_MT_mo&refer=finance

   

"씨티그룹, 100억달러 자본 확충 필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09&no=258881&selFlag=&relatedcode=&wonNo=&sID=300

   

"14개 美 은행 자본 확충 요구받을 듯"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21&newsid=01312006589685312&clkcode=00203&DirCode=00503&OutLnkChk=Y

   

Tangible common equity

http://en.wikipedia.org/wiki/Tangible_Common_Equity

   

금융시장 안정 미정부 선택에 달려 – 씨티은행 사례

http://blog.naver.com/topcpa?Redirect=Log&logNo=20063029057

   

중국ㆍ아시아가 이젠 한국의 내수시장

http://news.mk.co.kr/newsRead.php?sc=40200001&cm=%EA%B8%B0%ED%9A%8D%C2%B7%ED%8A%B9%EC%A7%91%20%EC%8B%A0%EB%AC%B8%EA%B8%B0%EC%82%AC&year=2009&no=259182&selFlag=&relatedcode=&wonNo=&sID=

   

Global Imbalances and the Financial Crisis

http://www.isn.ethz.ch/isn/Digital-Library/Publications/Detail/?lng=en&id=97569

   

"2009년 후 장기침체가 진짜 위기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424142902§ion=02

   

워렌 버핏이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했다고 합니다. 언론보도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버핏은 한편 향후 달러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수익성(earning power) 높은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버핏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온 11살짜리 소년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우리 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버핏은 "글로벌 경제가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 조치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인플레이션은 분명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고 답변했다는 점은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렇기 때문이죠. 너무 원론적으로 답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버핏의 언급에서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만 인드라 월드 리포트의 독자 분들이 읽어볼만한 기사(Business week)가 있어 함께 올립니다. Deflation, Inflation, Stagflation 상황별로 유의해서 봐야 할 지표와 투자전략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좀 더 자세히 분석한 자료가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소개 차원에서는 적당할 듯합니다.

   

제 입장은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Deflation은 피해갈 것 같고 Staglation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드라님의 견해는 굳이 분류하자면 Inflation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개의 공통분모는 Inflation입니다.

   

(버핏주총)`풍파 못 피한` 버핏-`빛바랜` 축제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51&newsid=01371046589685312

   

Pick Your Poison: Inflation, Deflation, Stagflation

http://www.businessweek.com/magazine/content/09_18/b4129068653155.htm?chan=top+news_top+news+index+-+temp_investing

   

INDRA:

님 말씀이 맞다. 인드라는 굳이 분류하면, 인플레이션에 가깝다. 울트라슈퍼버블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허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노무현 정권 후반기 주가 이천을 달렸지만, 체감 경기는 스태그플레이션이었다. 이는 시장 자금 흐름이 특정 부문에만 집중적으로 돌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이 현상이 해소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님이 말하는'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의미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다. 다만 문맥상 디플레이션과 관련해서 추정할 수 있겠다. 님이 정부의 개입이라 하지 않고 과도한 개입이라고 하였으니 개입 자체는 인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면, 최소한의 개입을 제외한 모든 개입을 부정시하는 입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가령 파산할 기업은 파산하게 놔두되, 파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자를 구제하는 것일 게다. 이렇게 되면 디플레이션으로 가기 마련이다.

   

CFR의 보고서를 읽었다. 첫장 그림부터 쥑인다. 허나, 대중 일반에게 공개된 CFR 보고서이니 만큼 멋진 그림에 비해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그 내용이란 오늘날 대형서점 금융위기 관련 코너에 가서 아무 책이나 읽어보면 나옴직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급 정보는 아닌 게다. 이는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과 같다. 님의 입장을 재차 확인할 필요는 없다. 님의 입장은 상식적이다. 하지만 왜 시장은 님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은가. 님이 만일 큰 돈을 쥐고 있다면 님은 CFR 보고서대로 하겠는가. 아니면 그 반대의 길을 택하겠는가.

   

오마하의 현인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그간 구축한 이미지를 많이 상실한 편이다. 허나, 여전히 힘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기에, 님이 참고하는 것일 게다. 다만 그는 구조적인 문제를 언급하기에는 부적절한 투자자일 뿐이다. 해서, 그가 말한 대목을 헤아려서 파악하는 것이 현명한 게다. 현금 들지 말고, 돈이 몰리는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아닌가. 아까 언급했듯이 인플레이션 상황이더라도 돈 안 되는 사업에는 돈이 안 몰리기 때문이다. 해서, 원론적이어도 할 말은 다 한 셈이 아닌가 싶다. 하고, 버핏에게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도 약간은 우스운 일이 아니겠는가^^!

   

daejunc:

연금술사님과의 문답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글로벌 불균형에 대한 얘기도 담겨 있었네요. 제 첫 번째 질문의 마지막 단락에 담겨 있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제가 문제제기 차원에서 그쳤다면 인드라님은 이미 '다음 단계의 덫'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가 왜 인드라님과 문답을 주고받아야 하는지를 다시 절감했습니다.

   

"유나 바머의 아나키적 생각에는 공감할 대목이 있으나, 그의 실천방식에는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십대 때 구상하던 수준에 불과하다. 유나 바머의 실천은 히틀러처럼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을 도와줄 뿐이다. 어리석은 유나 바머가 되지 말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나 바머가 나타나주기를 고대할 것이다. 없으면 빈 라덴처럼 인물을 창조할 수도 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영화 Fight Club이 생각났습니다. 얼마 전에 다시 봤는데요. 작품에서 말하는 생각과 실천방식이 말씀하신 유나 바머와 매우 유사합니다.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이 이끄는 Fight Club은 소비를 상징하는 물건들(BMW 등)에 대한 소규모 파괴로 시작해서 소비문화의 상징인 신용카드회사 건물들을 폭파하면서 끝맺습니다. 이런 영화를 왜 20th Centry Fox에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제야 의문이 풀리는군요. 

   

INDRA:

Fight Club이라니 뜻밖이다. 인드라는 배트맨의 조커를 생각하며 썼는데 daejunc님은 Fight Club을 연상하시다니... daejunc님이 헛똑똑인 동시에 한국 경제에 무척 중요한 분 중 하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님의 지적은 중요하다. 화폐전쟁, 빌더버그클럽이 어느 출판사에서 나왔는가. 랜덤하우스다. 이리유카바최의 그림자정부는 역시 베스트셀러 출판사인 해냄출판사에서 등장했다. 지난 인드라 글에서 언급한 바 있듯, 오늘날 음모론은 국제유태자본이 써먹을 유력한 수단 중 하나로 부상한 게다. 만일 음모론이 없었다면 오늘날 금융위기가 지금 이 만큼 확장할 수 있었을까 인드라는 회의적이다.

   

하울천:

다름 아니고 상의 드릴 일들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보기 좋게 카페에 필진으로 참여해 놓고 결과적으로 글을 잘 올리지 못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마음과 달리 현실적인 생활의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핑계를 대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잠깐 소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지만 현재 중국정부와 의류관련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중이라, 지난 한 달간 거의 중국에서 살다시피 하였답니다. 지난주에 입국하여 오늘까지 계속 업무정리를 하는 중입니다. 장소는 절강성의 항주이구요,,베이징과 번갈아가면서 일을 보는 중이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상당히 분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20~23일까지의 "한중의류브랜드교류회"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 사업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현재는 IR과 사업구조를 다시 정리 중에 있는 중이구요.. 4월 중간에 이상하게도 2차례 글을 직접 게시판에 쓰면서 올리던 중 컴의 문제로 인하여 글이 지워지게 되면서 타이밍을 놓치게 되었기도 합니다. ㅡ,ㅡ;; 인드라님께 죄송합니다. 나름대로의 약속인지라 마음속의 부담감이 없지 않은 상황인데, 결과적으로 약속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바쁜 상황이지만 이 상황에서 어설프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글을 올리는 것이 찜찜하네요,, 카페의 운영원칙이 있으실 것이니, 인드라님께서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본래의 입장은 쉽지 않지만 저 스스로를 닦달하는 의미에서 약간의 규제 속에서, 글을 쓰고자 하였던 것인데, 제가 스스로 위반을 하였기에 인드라님의 처분만 바랄 뿐입니다. 5월부터 다시 활동해도 좋다고 허락하시면 그에 따를 것이구요, 그렇지 않다, 라고 하시면 카페의 운영 안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인드라님 이만 물러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정이 있다면 원칙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지금처럼 이전이나 이후에 사정을 말씀해주시면 된다.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한다. 하고, 글 올리는 데에 부담을 느끼실 이유도 없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바쁘다니 몸은 힘들어도 정신만은 즐거울 듯다. 늘 바쁜 한해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작은사치:

회원님들의 글들을 눈팅으로만 보아온 지 벌써 2달여내요.. 작은 사치의 경제 산책 방을 배정받고 고심하였는데.. 결국 글 올리기 시도를 몇 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고나 해야 할까요?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책을 읽으며 공부(?) 하고 있습니다. 너무 모자란 세계정세에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셋방을 운영할 자신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인드라님의 배려에 너무 오래 방치 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제일 먼저 셋방을 빼주셨는데..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논객들이 모두 고민하시는 문제이다. 정말 잘 쓰시는 분들인데 쟁쟁한 분들이 많다 보니 보다 완벽을 기하려고 하시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즐거운 고민이 아닌가 싶다. 글이란 잘 써지다가도 안 써지는 법이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블로그 활동과 카페 활동을 병행하면 어떨까 싶다. 블로그에서 보다 편한 마음으로 글쓰기를 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을 카페에 올린다면 어떨까 싶다.

   

소주:

너무 오랜만에 댓글을 다는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인드라님을 알게 된 후 본격적인 주식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개월 정도.. 주식시장이 정말 인간만사 재미있는 모든 것이 있네요.. 어느 정도 실력이 될 때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장문의 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카페에서 좋은 모습을 뵙길 기원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욕심 버리시고, 경제 공부, 사람 공부 한다고 여기면 나름 재미있기도 한 것이 주식거래이다. 주의할 점은 과하면 탈이 나는 게다. 게임에 묘미를 준다고 마련한 판돈 규모가 점차 커지거나 빚을 지게 되면 처음 지녔던 마음보다 탐욕이 앞서기 마련이다. 소주님 글쓰기를 볼 때 차분하고 신중한 분이니 큰 걱정은 안 든다. 무엇을 원하든 남김없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두꺼비방:

이해력과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이 필요할까요. 몇 달 동안 국유론을 읽어보아도 저의 이해력으로는 인드라님이나 사를다르님 연금술사님처럼 내용을 소화한 뒤 그에 따른 저의 생각을 표한하기란 좀 힘들어서요. 천성적인 95%에 속하는 인간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좀 더 높은 수준의 지적 사고 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아니면 생활습관)과 방법이 있는지 인드라님의 의견을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똑같다면.. 인생의 의미가 없잖아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질문은 95%보다는 78:22라는 유태상인 법칙으로 더 잘 설명이 되는 것 같다. 유태상인은 이 비율을 자연법칙으로까지 이해하는 편이다. 해서, 사회는 78%의 가난한 자와 22%의 부자가 나뉘어져 있고, 22%의 부자가 78%의 부를, 78%의 가난한 자가 22%의 부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날 8:2 사회 구조를 설명하는 방식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해서, 78%의 가난한 자에서 22%의 부자가 되고자 하는 길에서 인드라 글쓰기를 참고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하여, 유태인 상술에 관한 책이나 탈무드를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또한 지적 사고 능력에 대해서는 책을 많이 접하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길이기는 하다. 허나, 인드라가 살면서 보니 단지 책만 많이 읽는 것만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여기게 되었다. 하여, 시간이 나신다면 틈틈이 명상 훈련 같은 것을 해보시면 낫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평정심을 유지하게 되면 사물을 직시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문제 근원을 알아 스스로 치유하는 길로 접어들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어느 분 말씀대로 명상 등이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도파민 효과를 내기 위한 것, 혹은 세타파, 알파파 작동을 위한 것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늘바다:

"제가 주식을 조금 하면서 최근 아시아 시장(특히 대만과 울나라)의 이해안가는 상승세 움직임의 이유를 찾다가 여러 블로그와 사이트를 헤매다가 인드라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아주 특이한 의견이더군요. 오바마 황제의 100일 축하쇼를 위한 팡파레, 영국자본의 2월-3월초 완벽하방모드에서 갑작스런 선회에 대한 유태자본의 충돌.... 과연 정말 세계이성이란 것이 있어서 국경을 초월한 자본이동을 통제하며 떡 주무르듯이 하는 건가? 진짜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의 경기회복전망과 슈퍼버블에 대한 견해에는 동조하기가 힘들더군요. 과연 올해와 내년에 그렇게 쉽게 된단 말인가?... 인드라님은 이번 상승랠리가 경기선행적의미로 본다고 하니까..."

주식시장의 이해안가는 움직임과 인드라님의 의견에 대하여

http://cafe.naver.com/ijcapital/2495

   

사비트르: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인드라님 글은 자세히 읽어보시지 않은 듯합니다... "인드라님의 경기회복전망과 슈퍼버블에 대한 견해에는 동조하기가 힘들더군요. 과연 올해와 내년에 그렇게 쉽게 된단 말인가?" [출처] 주식시장의 이해안가는 움직임과 인드라님의 의견에 대하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하늘바다

올해와 내년? 전 금시초문입니다.. 그런 글 있음.. 복사해주시거나 링크 걸어주세요.. 그들의 뻥카랠리든 조작이든.. 그걸 중요하게 보시지 마시구요.. 그들의 매매형태를 보세요. 외인은 단기 매매가 아니라.. 추세를 그리면서.. 중장기로 매매를 합니다. 하루 이틀.. 며칠.. 한 달 매수 한다고, 팍 오르진 않다는 거죠.. 그건 기관들.. 토끼들이 하는 거고.. 그리고.. 주식하는 사람은...다른 분들도 참고해주세요. 주식을 하던.. 부동산을 하던.. 재테크를 하던..  정치적. 종교적. 지역적 등등 모든. 편견은 금물입니다. 마음을 유연하게..냉정하게.. 겸손하게 바라보세요..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7994207&page=3&boardtype=L&articleid=2497

   

INDRA:

하늘바다님, 사비트르님 글 감사드린다. 사비트르님의 꼼꼼한 글 읽기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인드라의 경제 전망 개관은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에서 밝힌 바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153601 단기 전망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말씀드리고 있다.

   

韓증시 대세상승?…외국계 논쟁 가열

http://www.edaily.co.kr/News/Market/NewsRead.asp?sub_cd=HA11&newsid=01587526589686952&clkcode=00203&DirCode=00202&OutLnkChk=Y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2010년 3사분기,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중국은 2011년에서야 경기 회복이 되어 종전의 고도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허나, 경기 회복으로 가기 전에 금융위기 쇼로 한번은 더 털고 가지 않겠느냐 보는 것이 인드라 전망이다. 그 시기를 10월 정도로 보고 있다.

   

하고, 이는 영국 IMF보다 미국 일부 주정부 파산, 신용카드 위기, 일부 자동차 회사 파산 정도를 묶어서 내놓는 것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세 개를 모두 합쳐도 이전의 금융위기만은 못할 것이라는 것이 인드라 예상이기도 하다. 다만,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인 만큼 늘 겸손한 태도를 잊지 않을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아울러 인드라의 전망은 10월까지 대폭락장이기 보다는 약세 조정장으로 보고 있다. 지수 1000대에서 올라와 다음 주 한국 옵션만기일까지, 아니면 미국 만기일까지가 단기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 예상은 단기 고점 1450~1500 정도일 것이며, 오바마 백일 축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1200~1250까지 내려가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1200~1400 사이를 오가는 박스권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그런 후 10월쯤 외부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1100을 테스트하다가 연말 1300대로 회복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환율은 1250대 돌파가 여부다. 만일 1250대를 하향 돌파한다면 주가가 1500까지 치솟을 수 있다. 허나, 1250대에서 횡보하면 단기 고점을 1450 정도로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여전히 국내 변수를 말한다. 인드라는 늘 강조한다. 국내 변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이다.

   

ikhlas:

안녕하세요. 요즘 경제위기다 뭐다 해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좀 알고자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치 않게 이곳을 알게 되어 이렇게 쪽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하자면 30대 초반의 백수입니다. 이곳에 와보니 유태 자본에 대한 글이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전에 300인위원회와 그림자 정부 그리고 시대정신 등을 보면서 유태자본이이 실제로 존재 한다는 건 느끼고 있는데  저 같은 천민은 설사 이런 것들을 안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도저히  대책이 안섭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여러 질문을 올려도 괜찮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라면 인드라 블로그로, 국제유태자본 연구회 카페 회원이라면 카페 글이나 덧글로, 이웃이나 회원이 아니라면 인드라에게 메일이나 쪽지로 주시면 된다. 의견주시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릴 것이다.

   

ikhlas: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질문을 올릴까 합니다. 요즘 가만히 보면 한나라당은 물론이거니와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 하는 짓들이 과연 대한민국 사람들인지 의심이 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민주노동당을 예로 들면 촛불 시위를 할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노조들 불러다가 같이 합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꼭 지지층 얻기 위한 쑈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동안 근로자들을 위해 투쟁한다면서 연봉5천이 넘는 현대차노조와 금속 노조 등 고액 연봉노조원만 대변하고 정작 노조 하나 없이 힘들게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서는 무엇 하나 힘써본 일이 없는 듯합니다. 한마디로 국민들이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면 은근슬쩍 합류해서 여론의 지지를 얻고 그러다가 영양가 떨어지면 슬쩍 발 빼는 듯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선거에서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여. 조금만 더 승리해다오. 많은 무당파 시민들이 민심의 왜곡에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간지사 새옹지마인 게다. 한두 번 더 속아야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양치기 소년과 같은 속임수가 몇 번 계속될 때, 비로소 시민들은 진실을 점차 깨달아 갈 것이다.

   

님이 친일민주당을 의심하는 것은 훌륭한 지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민주노동당에 비판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본다. 근래 민주노동당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입당하고 있다고 한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호남에서 악질 친일지주에게 핍박받던 시민들이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들고 일어나 친일민주당을 패퇴시켰다. 이제 호남은 완벽하게 친일민주당을 거부하고 민주노동당으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 해서, 비록 민주노동당 상층부가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으로 전락한 듯한 사법부의 압력을 받아 의원 자격 상실 걱정으로 친일매국노 김대중의 꽃돌이로 전락하였지만, 부정적인 면만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하고, 일부 어용노조에 대한 지적도 공감할 대목이 있다. 가령 어용 언론노조를 보면 고액 연봉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오직 자기 밥그릇에만 몰두하여 국가 파산을 낼 작정으로 당국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면서 도를 넘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지나 않는 것인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공작에 넘어가서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고액연봉 공기업 노동자들이 어용언론노조처럼 어용화가 되고 있는 것도 지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민주노조와 노동자들은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비정규직 노동자, 실업자들과 함께 경제난국을 극복하려는 이성적인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런 시기일수록 친일민주당과 친일매국노 김대중 뿌리를 뽑는다면 십년이면 강산이 변하듯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 밀어주어도 십 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으므로 십 년 뒤에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매국노 김대중과 친일민주당을 끝장내고, 민주노동당을 지지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한국 시민과 노동자가 단결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민주노동당 역시 국제유태자본에게 의존하는 면이 있다는 뼈아픈 현실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지난 선거처럼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민심과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 해서, 이 어려운 딜레마를 넘어서 현명한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 길은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놓은 현란한 덫에 걸리기 보다는 긴 안목으로 정세를 볼 때 열리는 게다. 앞으로도 민주노동당에 대한 애정 있으면서 날 선 비판을 부탁드린다. 민주노동당 역시 뼈를 깎는 아픔으로 당 체질을 바꾸어나가야 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민주노동당을 전면적으로 쇄신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님도 많은 노력을 해서 친일민주당과 어용연대에 신음하는 대한민국 민심 구출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 시민과 노동자가 단결하여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의 길로 나가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블리스:

음...인드라님 답변 감사드려요. 책을 추천해 주셨네요. 그 책(한국인에게 붙이는 약) 저 안 읽어 봤어요. 그런 책이 있었네요...ㅎㅎ 인드라님은 읽어보셨겠죠? 물론? 설마 읽지도 않고 덩그라니 표지를 가져다 붙이진 않으셨을 테고... 걍 네이놈 검색해보니 대략 뭔 내용인지 알겠더군요. 개인과 단체가 사귀기는 쉽지 않다! 사실 전 뭐 단체도 아니고 걍 개인적으로 정이 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 걸 단체라고 한다면 인드라님은 여러 단체(뭐 많네요)에 속했었(?)으니 아무리 객관적으로 본다 해도...ㅎㅎ 인드라님 스스로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책으로 생각할께요!! 그리고 일단 전 공개적으로 하겠습니다. 뭐 숨길 것도 없고... 역시 한국인 기질이란...ㅎㅎ 답을 보고 문제를 유추한다...? 수학은 문제가 주어지면 답이 있다고 했는데, 그 반대라... 흐미 예를 들면 이런 거겠죠. 답이 1이란 것 밖에는 몰라요. 그럼 답이 1이 나오게 할 수 있는 문제(소스 or 국유본)는 무엇일까요? 주관식 1일 수도 있고 객관식 1일 수도 있는 거겠죠. 먼저 답이 주관식으로 1일 경우, 그것은 수학적으로 본다 할지라도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2-1=1, 1*1=1, 루트1=1, 달걀 10개가 든 바구니에서 10개를 임으의로 집었을 때 10개 모두 달걀이 될 확률은? 1이잖아 당연한 건데... 흠, 1나누기1=1, 헉! 1억 나누기 1억도 1이네요... 아무튼 많네요. 죽을 때까지 해볼까요? 흐미 날 죽여... 그럼 이번엔 객관식 1도 있겠죠... 1번 흠... 이 경우엔 문제가 수학인지 과학인지 사회인지 경제인지 정치인지... 도통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유추할 수가 없네요. 뭐 어차피 프랙탈이니 아무거나 유추하면 문제(소스 or 국유본)에 도달하려나...? 1번에 뭐가 있지? 어 그래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언론을 도배하고 있으니 1번을 노무현이라고 하죠. 사실 1번에 뭐가 있는지도 알기 힘들죠... 문제도 모르고, 1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갈수록 태산이네... 흐미... 어쨌든 그럼 이건 정치가 되려나? 경제인가? 돈과 관련되어 있으니... 흠... 아무튼 뭔지 모르겠고 답은 1번이고 1번에 노무현이 있다고 가정하고... 자 그럼 이러한 답을 도출하기 위한 문제는 무엇이 있을지 맞춰보아요~ 뭐가 있을까요? 1)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적게 뇌물을 받은 대통령은 누구?(물론 아직 사법적 판단이 남아있긴 하지만...) 2) 역대 대통령중 최초로 성형수술한 분은 누구? 3)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탄핵에 이름 올리신 분은 누구? 아 난 왜 이리 부정적이지... 아니지 사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부정에서 출발하니... 좋은 현상일지도 몰라 ㅎㅎ 조금 긍정적인 면을 볼까요? 아니다... 이쯤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전략적 글쓰기... 흠... 뭐 여기서 또 다른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으니... 흐미 이건 더 끝이 없네요... 다 왔네요. 결론에... 그럼 도대체 문제(소스 or 국유본)를 알 수 있기나 한 걸까요? 답보다 문제를 먼저 알 수 있느냐는 말이죠? 그래야 대응책이라도 찾징... 에궁... 그럼 뭐야...답 나와야 문제가 뭔지 고민이라도 할 수 있다는 거네요... 근데 답나왔는데 뭘/왜 고민하지요...? 어차피 할 수 있는것도 없는데요... 할 수 있는 거라곤 결국 걍 가장 그럴싸한 문제를 끼워맞추는 것인데... 흠... 누구보라고?... 이건 뭐 주식판에서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맞추지도 못하면서 주가가 오 프랙탈인가... 결론은... 답은 있는데 문제는 알 수가 없다...? 왜 물음표야... 결론내놓고...아 나 그럼 헛짓한 거야...흐미... 머리 아퍼... 문제를 알려면 그 이상의 것을 찾아야 할 거 같네요. 네오가 소스에 도달한 것처럼... 인드라님은 때론 너무 긍정적이세요. 터무니 없이 ㅎㅎ...때론 너무 부정적이시고요...ㅎㅎ 모두를 긍정한다는 것은?? 모두를 부정한다는 것은??...강한 긍정??... 강한 부정??... 참 인드라님께서 책을 추천해주셨으니 전 영화를 추천해드리죠~ 혹시 '뷰티풀 마인드' 보셨나요? 끝이 해피앤딩이라 다행이었죠. 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제가 무례했다면 사과드리고... 이것으로 전 이만 물러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님에게 책을 추천을 한 바가 없어서 무슨 말인가 했다. 인드라가 좀처럼 다른 이에게 책 추천을 하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하여, 이미지 때문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읽으니 알게 되었다. 사실 그 이미지는 emg1님과 관련이 된 이미지인데... 대체 왜 이를 인드라가 님에게 추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하는 심리적인 호기심이 약간 발동하기도 한다. 가령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상하좌우에 이미지가 있을 경우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가장 관련이 있다고 여기게 되는 이미지는 그 중 어느 것인가 여부인 게다. 하고, 이를 통계로 구해서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그 이미지에서 일본과 쌍꺼풀 이미지를 겹쳐 읽는 재미가 있어서 선정한 것인데 블리스님이 눈썰미가 있는 듯싶다^^!

   

하고, 선입견 문제라고 하는 것을 말씀해 해주셨는데 애쓰셨다. 주관적 관념 문제란 철학문제 중 하나가 되겠다. 다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인드라가 타인의 신앙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을 별로 바람직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타인의 신앙을 존중하는 편이라는 점만 말씀을 드리겠다. 강한 긍정과 강한 부정은 변증법적인 사고를 하는 편인데 이것이 님에게 도드라지게 보인 듯도 싶은 것 같다.

   

뷰티플마인드를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영화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에서 언급한 바 있다.

   

eastclock:

시간이 흘러도 쇠퇴하지 않는 월드리포트를 위해 애쓰시는 인드라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잘 읽었습니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데, 흡사 거액을 강탈한 은행 강도가 뭉칫돈을 짱박아놓고, 그후 슈퍼에서 작은 물건을 훔치면서 의도적으로 단서를 남겨 놓고, 지금 배팅하는 듯 보입니다. 그 배팅에 서로 눈치껏 호응하고 있는 바람잡이 같은 언론의 보도행태에 알만한 사람들은 역겨움을 느끼고 있지만. 탄압받던 시대에 저항의 수단으로 익혔던 전략전술들이 이제는 잔꾀내지 잔머리로 퇴화한 것 같아 우울하고 안타깝습니다. 앞으론 지도자의 덕목으로, 역설적이지만 돈 많고 콤플렉스 없는 자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없이 살고 콤플렉스 많은데 머리는 똑똑한 사람이 오히려 돈과 출세의 노예가 되어 환장하게 되기 쉬운 게 인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이러한 길을 밟도록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이 변할 가능성은 있겠습니까? 속주총독 이명박은 속주총독이란 한계와 작지만 허락되는 자율성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말하자면, 살인강간을 저지른 중죄인이 자신의 살인강간 범죄를 은폐시키기 위해 그 범죄의 0.01%도 안 되는 장발장의 빵조각 훔치기 쇼로 며칠 감방 생활을 해서 완전범죄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되겠다. 시중에서 은밀히 회자되던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가 막상 글이 되니 묘한 느낌이 절로 난다. 역겨움을 넘어서는 경지는 어디일까. 우울하다면 역사서를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다. 읽다 보면 정치란 인간을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지만, 인간의 끝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친일파 김대중이 같은 길을 가도록 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을 자극하여 수족이었던 친일파 김대중 처단이라는 고육지책을 쓰게 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노무현을 공포로 몰고 가는 것이다. 인드라 생각에 지금 노무현이 내심 증오하는 자는 이명박이 아니라 친일파 김대중일 것으로 본다. 특히 어용언론 한겨레에 대해 사무치는 복수심이 있을 것이다. 노무현이 이대로 당하겠는가. 재임 때 임기 후 안전판으로 정보기관으로부터 각종 자료를 넘겨받았을 터. 끝까지 간다면 자살폭탄이 되어 함께 죽을 각오를 할 수도 있다. 해서, 노무현을 갈 데까지 가게 하는 것이다. 검찰 구속 정도는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근래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판사부에서 무죄 처리하면 그만이니 말이다. 허나, 노태우에 대하듯 노무현에 대해 일부 유죄 인정과 함께 벌금형을 왕창 때리면 이판사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미 사법부에 재갈을 물린 상황이라고 보아 인드라는 현재 사법부, 특히 판사부를 신뢰하는 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눈치 봄이  없이 폭탄 발언을 할 가능성은 적다.

   

제주사람:

혹시 플래시 에러와 관련이 있으려나.. psychasthenia.org/332 이 글 참고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참고했는데, 그와는 관련이 없다. 이상한 일이다. 4/30일자만 안 된다.

   

ForeverYoung:

흐미 역시... 페이지수의 압박이... 고생하셨습니다.. 짝짝짝~~~ 애니메이션의 세대 차이는 ㅎㅎ 별로 없을 듯... 저도 1980년대 초반 명동 중국대사관 뒷골목으로 애니메이션 구하러 돌아다녔고.. 지금도 40줄이 넘었지만 그래도 원피스 좋아해용... 애니메이션이 에스페란토보다 더 만국 공통어인 듯.. ㅎㅎ 세대 따라 버전이 조금 달라질 뿐이지만요~~ 좋은 주말 잘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젊은 정서가 부럽다. 요즘 꼬마들이 보는 것을 잠깐 보는데, 유치하다고 느끼면 지는 거다, 라고 자기 암시를 주면서까지 보려고 애쓰는데 힘든 편이다 -_- 텔레토비까지는 소화가 가능했는데... 정말 유치찬란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숫솕나래: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07766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감상한 모든 애니메이션 중 <천공의 성 라퓨타>를 최고작으로 치는지라, 반가운 포스트네요.

http://memolog.blog.naver.com/thule1918/340  (애니메이션 종합평가 Best 20) 

   

silenus: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955042

제 생각으로는 존 말코비치의 떨어지는 장면을 따라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INDRA: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27564&nid=608563

   

숫솕나래님, silenus님 글 감사드린다. 프레데릭 백의 나무 심는 사람과 초속 5센티미터 등 아는 작품이 순위권에 있으니 다행이다. 그 외 상당수 작품들을 아직 보지 못해 유감이다.

   

존 말코비치 되기도 인상 깊게 본 작품이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비록 도로 맨땅에 헤딩하는 것은 아니나  도로변 비탈에 떨어진다. 또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에서 존 말코비치를 더욱 떠올릴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도그마나 존 말코비치 모두 1999년 작품이라는 것이다. 다만 인드라가 주목한 것은 종교와 관련이 깊다 여겨 여전히 도그마에 무게를 두겠다. 그러면서도 로스트룸 작가가 도그마와 존 말코비치 두 작품을 모두 감안했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로스트룸이나 존 말코비치나 작가 역량이 뛰어나다. 존 말코비치 되기는 천재적인 찰리 카우프만 각본이다. 찰리 카우프만은 '이터널 선샤인' 등에서 역량을 마음껏 뽐 낸 작가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0114090

   

이호석:

인드라님 아오이 소라 보고 알았습니다. 정책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더 좋은 방법이 있는데 어지할지 모르겠습니다. 괴롭습니다. 답답합니다. 미치겠습니다.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소망교회로 가면 되겠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국, 스웨덴,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의 공통점은? 포르노 선진국이다. 오늘날에는 브릭스 움직임에 따라 러시아, 중국, 브라질까지 확산되고 있다. 아직 인도 포르노는 보지 못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포르노 산업은 중요한 장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도 조만간 AV스타가 탄생할 날도 멀지 않았다. 소망교회로 가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서구는 교회가 없어서 막지 못했는가? 오히려 경건주의가 더 강한 지역이 미국이 아니던가.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다. 문제는 아오이 소라가 아니다. 국민배우가 한갓 상업영화 따위 홍보를 위해 성기 노출을 했다고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해서, 굳이 님이 찾아가야 한다면 친일매국노 김대중이나 미국 대사관이나 미국 문화원에 가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rmj49:

안녕하세요명치유신에관해검색을하다고수님의글을읽게되었습니다.^^그런데대단히죄송하지만한가지여쭤볼게있어서이렇게글을남깁니다.^^다름이아니오라며이명치유신의전반적인개혁을하는과정을다룬영화가있으면알려주시길바랍니다.^^긴글읽어주셔서감사하고오늘도좋은하루되시고고수님의많은답변부탁드립니다.^^라스트사무라이는개혁의갈등을다룬영화이니만큼명치유신개혁의전반적인과정을다룬영화를대단히죄송하지만한가지부탁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드라마 신선조가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4188807

   

부르스:

이번에는 세 가지 판본으로 읽으려니까.... 골 뽀개지네요.ㅠㅠ 이번에는 영화, 사진, 만화, 등등을 어떤 맥락으로 올리셨나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다양한 시청각도구들의 글과의 연관 고리를 통하여... 인드라님의 섬세한 감각을 추적해보는 작업이 상당히 흥미롭군요. 초창기에는 내용에 주로 집중하였고... 어느 때부턴 글의 구성방식, 순서, 미묘한 글투 등의 의미를 추적해왔었는데...이제 새로운 과제가 등장한 것같습니다. "이현상".... 금년 도서관에서 읽었던 이현상 평전... 에서 보았던... 그의 인상적인 눈빛을 여기서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역시 혁명가의 눈빛의 정수라 할 수있을 듯/... 미련둥이의 눈빛으로 평가절하를 하기는 싫더군요. 또한 제가 꿈에서 만나보고 싶어 하던 이름 모를 여인... 트리니티 역으로 나왔던... 그 배우사진이 나와 기뻤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쿵푸의 몸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깡마른 "리 샤오 룽"의 포스터 ㅎㅎ 나머지도 거의 다 좋았음/ 이번 글도 "예술"이었습니다...개인적으론 연금술사님과의 대화가 제일 지루하더군요... 조금 글곤증이 생겼지만 ,악착같이 읽었음... 연금술사님께 죄송/ (카페가입하지 않은 분이라 걱정 안 됨. ㅋㅋ 베르베르는 꼭 한번 직접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베르베르에 대한 인드라님 관점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상 그를 평가하는 편이어서, 과거에 그의 저작을 전부 읽어보았는데... 역시 언젠가부터 눌림목을 겪는다 생각했는데.... 다시 치고 상승할 수 있을런지..... 역량이 뽕빨났나 걱정입니다.... 뽕빨님 실례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궁극의 긍정 미학을 실천 중이신 부르스님이 드디어 글곤중이라는 표현으로 비판을 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긍정 미학 실험이 끝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알 도리가 없지만, 인드라로서는 한결 편해진 셈이다^^! 님의 비판을 접하고 다시 읽어보니 무한루프를 반복하는 듯한 따분한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아마 이번 글에서도 조금은 더 나타날 수 있다. 다만 이는 부르스님이 이해하셔야 한다. 모두가 부르스님처럼 총명한 두뇌를 타고난 것이 아니다.

   

베르베르에 관한 의견에 대해서는 인드라도 부르스님처럼 공감하고, 우려하고 있다. 부르스리에 관해서는 보르헤스의 '불한당들의 세계사'를 읽고 난 뒤 생각이 달라졌다. 서부극 주인공처럼 보기 시작했다. 해서, 인드라가 '놈놈놈'을 많이 기대했는데, 한국의 부르스리 같은 인물을 창조하기를 바랐는데, 김지운이란 감독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미련둥이(?)에 대해서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알고 보면, 모두가 불쌍한 족속인 게다. 미련둥이보다 조금 잘 난 척한다고 세상이 바뀌는가. 그렇게 여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부르스:

북한이란 나라의 본질적 성격이나... 김일성, 김정일 등 인물론적 관점을 떠나......... 철학적, 사상적 측면에서 볼 때.............. 인드라님은 "조직론적 관점" 에서 주체사상 중 "수령관" 에 대해서는 어떤 관점을 지니고 계신지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시온의정서" 가 위서니 뭐니 해도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어떤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게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수령론에 대한 설명과 수령론 비판에 관한 무난하게 설명한 글이 다음과 같은 글이다.

   

<수령론을 사전적으로는 역사발전에서 인민의 역할을 중시하는 역사적 유물론과는 달리 수령의 역할만을 결정적인 것으로 보고 수령의 영도 하에서만 노동계급의 혁명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는 논리로서 김일성 유일지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주체사상의 수령론에 대한 비판

http://blog.naver.com/myk01248?Redirect=Log&logNo=50000129744 >

   

허나, 이는 부르스님이 원하는 답이 아닐 것이 자명하다. 왜인가. 부르스님이 오래도록 주체사상을 비판적으로 연구해온 고수라고 알고 있다. 고수임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이 지닌 내공의 삼할 정도만 내보이고 있다. 해서, 인드라가 전력을 다해 내공을 뿌려야 한다. 그래도 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 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허허실실 전법으로 애써 내공의 차를 무마시키려 할 것이나 부르스님은 곳곳에서 실소를 할 것이 틀림없다.

   

부르스님이 가끔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 인드라가 그 나름대로 쌔빠지게 해서 깨달은 것을 스캔하시려는 것일까. 그렇다고 모르는 척하는 것이 인드라가 아니다. 그냥 다 내놓는다^^! 읽다가 억지스럽다 대목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비판 많이 해주시라. 시간도 부족했다. 사실 주체사상 하나도 제대로 공부하려면 따지고 보면 평생 걸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적을 해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게 여길 것이다. 해서, 인드라도 공부가 되니...

   

"북한이란 나라의 본질적 성격이나"가 의미하는 것은 수령론에 대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규정을 의미하는데 이를 떠난다 함은 대체로 사회과학 중에서도 주관성을 강조한, 운동적으로 68 혁명 이후의 신좌파적인 의미에서 수령론이 혹 독특한 정체성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인 게다.  

   

"김일성, 김정일 등 인물론적 관점을 떠나"가 뜻하는 것은 북한 통치이데올로기로서의 수령론인데 이것이 수출이 가능한 개념이냐, 혹은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황장엽 논리처럼 북한 이외의 지역에서도 소통이 가능한, 혹은 써먹을만한 개념이냐를 묻는 게다.

   

사상이란 사회적 존재를 떠나서는 관념론이 된다. 뭔 말이냐. 공자가 뭐라고 말씀하셨든 한의 유방이 공자를 무시했으면, 혹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한국에서 공자고, 유학이고 뭐고 없다는 게다. 어떤 사회사상이든지 역사적, 사회적 맥락과 불가분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게다.

   

이  놈의 세상에서, 돈 없으면 말짱 꽝인 세상에서 돈 벌 생각 안 하고 왜 믿겠냐. 돈이 되니까 믿는 게다. 이런 결론인 게다.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고 했다. 될 놈이 되기 위해서 믿고 싶은 게다.

   

돈돈하면 돈이 들어오지 않고 나간다. 부자는 돈돈하지 않는다. 돈이 있으면 표적이 되어 강도를 당할 지도 모르는데 무엇을 하러 돈 이야기를 하겠는가.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고 싶은 자가 돈타령을 하는 법이다. 사랑에 굶주린 자가 사랑을 말하듯, 돈에 배고픈 자가 돈돈하는 게다. 으뜸 가르침이란 인간 역사에서 가장 절절한 절규를 담은 것이다. 자식이 없는 부모가 자식을 얻고, 늙은 자가 젊어지고, 아픈 자가 치유가 되고, 죽은 자가 되살아나고, 솔로가 커플이 되고,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는 꿈인 게다.

   

허나, 이쯤해서 그친다면 꿈일 뿐인 게다. 꿈만으로도 충분한 게다. 허나, 내가 아닌 너를, 가난한 자를 부자가 되게 하고 싶고, 사랑에 굶주린 자를 사랑하게 해주고 싶다면, 인연이 없는 자를 살리고 싶고, 병을 치료하고 싶고, 젊게 하고 싶고, 자식을 얻게 해주고 싶다면 더 이상 꿈만은 아닌 게다. 시초는 자식일 게다. 혹자는 애인을 말할지 모른다. 아니다. 종족 번식에서 출발한다. 수컷은 지 새끼 잘 낳으라고, 암컷은 제 뱃속에서 나온 새끼이니까. 생명인 게다. 자신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간절히 원하기에. 가장 소중한 것과 바꾸어도 하나도 안 아깝고 오히려 고마운. 대체 이 종족 번식을 준 넘은 누구냐. 근본주의 무신론자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냐, 아니냐.

   

왜 이러냐. 왜 자기 일도 아닌데 신경 쓰면 더 기쁜 것이냐. 모르면 해봐라. 기쁘다. 그대 주위에서 그대더러 진정으로 고맙다는 말을 들어보라. 눈물 나게 고마울 것이다. 하다못해 열심히 일해서 돈 번 것 자신은 쫄쫄 굶어도 다 아색희들한테 주어도, 그 아색희들이 백 번 천 번 고맙다고 절해도 모자를 판인데 일 나갈 때 "아빠, 잘 다녀와요." 이렇게 한 마디해도 괜히 기분이 좋은데, 아색희한테 한 일에 비해 아주 쬐끔 기대할 따름인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인 게다. 살면서 이런 일 겪지 않았다면 그대는 좆나리 좆같은 인생인 게다.

   

해서, 종교란 생명이고, 영성인 게다. 단 하루라도 꿈처럼 숨 쉬며 살고 싶기 때문인 게다. 그대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이곳에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흘러가는 물을 보아라.

   

"인간중심철학의 장점이란 무엇일까. 기존의 모든 권력과 대항할 수 있는 아나키즘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나는 깜짝 놀랐다.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멍청한 좌파들이 자기 잘난 맛에 2002년 월드컵 때, 구닥다리 이론서 몇 줄 인용하면서 붉은악마나 열심히 씹어 돌리면서 키보드질 따위나 하며, 원고료 타낼 궁리나 할 때, 자주파는 한반도기를 들고 대중이 운집한 광화문과 시청 앞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하는 것이다. 월드컵 우승도 하고, 통일도 하자. 와,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때 나는 깨달았던 것이다. 아, 대한민국 유일한 신좌파는 바로 자주파다. 반면 주체철학의 장점은 무엇일까. 수령론에 있다. 이 수령론은 스탈린주의 중에 가장 극악한 면만을 고집스레 관철시킨 권력투쟁의 산물이다. 스탈린 사후에 벌어진 스탈린격하운동이 북한에게까지 파급되어 등장한 수령론은 마치 조선 태종처럼 외척과 공신 세력을 제압하여 강력한 권력을 강화하는데 적합한 이론이었다. 게다가 이 수령론에서 역설적으로 구좌파적인 변혁성을 발휘한다. 대개의 남한 좌파는 현실 사회주의를 부정하는 입장에 선다. 헌데, 바로 이러한 부정성이 자신들의 이론적 토대를 개량으로 나아가게 한다. 즉, 현실 사회주의를 부정하는 대신, 자신들의 머릿속 사회주의를 제시할 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대중이 납득하기에는 어렵다. 왜냐하면 대중은 보이는 것에만 반응하기 때문이다. 해서, 바로 이러한 난점으로 인해, 이상적 사회주의를 현실에서 찾아야 하는데, 현실 사회주의를 부정하니, 당연 그 모델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

혁명 정신으로 민주노동당에 합류하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228723

   

해서, 그 절절한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이종석 식으로 논문을 써도, 한호석, 황장엽, 김영환처럼 수령론을 말해도 김정일만큼은 아니라는 게다. 이 세상에서 수령론을 김정일보다 더 절절하게 받아들일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없다. 하여, 김정일을 떠난 수령론은 더 이상 생명력을 잃게 되고 마는 게다. 왜 그러한지는 아래 다시 쓰는 조선유학사에서 유학 대신 수령론을 넣으면 안다.

   

다시 쓰는 조선유학사 : 남명학, 좌파, 명품민족주의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27490458

   

서론을 말했으니 이제부터 본론에 들어간다.

   

"그(김영환, 강철서신)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 황장엽 선생님이 주도해서 만든 주체철학 수령론 등이다"며 "북한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주체사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뚱그려 통치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70615

   

김영환이 제시한 세 가지 요소는 각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있는 게다.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는 1950~1960년대 중반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박정희 집권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노동당 4차대회 전후로 구분할 수 있다.

   

그후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인간중심주의 철학이 강조되는 주체사상이 전개된다. 이 역시도 전반기가 공세적이었다면, 후반기로 가면서 수세적으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김영환은 황장엽의 주체철학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고, 마지막으로 1980년대 이후 김정일이 연이어 주체사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리를 잡은 주체사상이다. 정세는 변화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의 종료를 알렸다. 그리하여 북한은 다시 개방에서 폐쇄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1920년대 일본 천황주의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탈린이 죽기 전까지 북조선인민공화국에서는 한마디로 "소련을 배우라"다. 민족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온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김일성이  주석이 되었다. 스탈린이 왜 김일성을 결정했을까. 얼굴마담인 게다. 인민민주주의란 얼굴마담이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을 말이 되게 하는 유일한 것은 '본능에 충실'리마리오인 게다. 김일성 얼굴이 젊고, 잘 생겼다.

   

그러다가 인류의 어버이, 스탈린이 뒈졌다. 그러자 못 생긴 박헌영이 잘 생긴 김일성 대신 나서려고 했는데, 조선 땅이 잘 생긴 놈이 대빵이라는 기운이 서린 것인지 김일성이 승리한다. '개나 소나 미제의 간첩' 박헌영이 박정희처럼 암살당하는 비운을 맛보지만 역사인 것을 어찌하리?

   

해서, 55년 12월의 김일성 연설(<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로 우연히 내뱉은 말이 주체. 쓰고 보니 말이 말 같아서 말하니 말이어서 주체이더라. 요로코롬 주체란 요상한 넘이 인민때중의 말쌈이 아닌 인뗄리스런 말이었는디. 어느 날 느닷없이 황장엽 슨상님께서 말쌈하시길, "내가 김일성 서기실(비서실)에 출근한 것은 58년 1월 3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체를 세운다'는 말만 쓴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주체문제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밝히기 시작한 것은 61년 노동당 제 4차 대회 이후의 일이었다"고 증언하신 게다.

   

황 슨상께서 나이가 들어 노동당 제 4차 대회 시점을 419 이후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5월 16일 박정희 쿠테타 이후인 1961년 9월인 게다. 이 당시 김일성 노므스키께서는 남로당파를 제거하심은 물론 연안파, 쏘련파 등을 내치시고, 갑산파에 올인하신 게다. 해서, 김일성은 종전의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되, 민족 공산주의를 강조하는 쌈박한 이론 뭐 없나를 장엽이에게 주문했던 게다. 해서,  이때까지 사상적, 이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가령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이는 남로당 출신의 퇴계문도였고, 그의 사상에 따라 다산 정약용 등을 중심으로 실학, 동학운동을 강조하며 북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했던 게다.

   

그때 아버지가 동학도이고, 형은 남로당이며, 그 자신도 남로당인 박정희가 정권을 잡았다는 게다. 해서, 저 아색희 믿는 게 나랑 같구나 싶어 얼른 개최한 게 4차 대회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따로 지시함이 없어 의중이 어떨까 싶어 인사를 내보내는데 박정희가 단호한 게다. 하여, 북한 역사학계가 변모한다. 실학, 동학운동 중심에서 구한말 구국운동 중심으로 바뀐다. 과거에는 낡은 조선왕조를 지키려 한다 해서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 황제 빅터 로스차일드가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한 뒤,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성장을 결정하고, 북한을 방관하니 그간 잘 나갔던 북한이 영락없이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자들 신세가 된 것이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명치유신하고, 근대화하고, 러일전쟁 승리했던 게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한순간 일본을 외면해버리니 왕따를 당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패배한 것이 일본이다. 김일성 역시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 덕에 정권을 잡고, 한국전쟁에 나섰던 것인데, 이후 재건사업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1970년 초반 까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다. 허나, 1970년대 이후로 남북 관계가 역전된다. 

   

이제는 박정희가 외부로부터 배우자고 나선다. 시온의정서가 유포된다. 유대인을 배우고자 나선다. 사정이 바뀐 게다. 하여, 개방적이었던 북한 정권이 폐쇄적으로 바뀌고, 폐쇄적이었던 남한 정권이 박정희로 인해 개방적이 된다. 하여, 주체사상의 핵을 이루는 수령론의 한 부분인 민족공산주의도 내용적으로 동학, 실학에서 구국운동으로 바뀌게 되는 게다.

   

한반도에서는 내래 국제유태자본이 보증수표인 게야. 누가 김일성이를 대신할 수 있나. 허나, 있다고 나온 게 박정희였다. 빅터 로스차일드 덕분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경제를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으로 수행했는데, 한국전쟁 잘 치루었다고 칭찬받았는데, 십년이면 강산이 정녕 바뀌는 것인가. 해서, 서운한 마음에 시작한 '주체 놀이'. 알고 보면, 일본 천황 놀이인 게다. 일본 가서 공부한 신지호가 주체사상 수령론을 일본 1920년대 천황론, 국체론에 비교하는데 틀린 말이냐.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근대화하고, 조선 침략한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탓에 왕따를 당하는 시기가 왔다. 1920~30년대가 그랬다. 해서, 등장한 것이 천황론이요, 경제사적으로 내재적 발전론을 내세우기 시작한 게다. 외부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자본주의화,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날조된 신화, 거짓 판타지인 게다. (그렇다고 해서 근대화 식민지론은 별 거냐. 별 것 아니다. 내재적 발전론이나 근대화 식민지론이나 둘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박정희가 공부를 잘 했다는구먼. 게다가 아버지가 동학 출신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더만." 김일성 장군께서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북한 경제를 잘 이끌어온 빅터 로스차일드가 앞으로는 박정희 경제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주체'는 남한인 게야. 허나, 잘 생긴 김일성의 생각은 달랐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박정희 편애가 지속되면서 질투심의 화신이 된 김일성은 얼굴도 못 생긴 놈이 하는 분노심에 연달아 남한에 간첩을 침투시켰던 게다.

   

- 남자가 똑똑해서는 소용이 없다. 잘 생겨야 한다.

   

김일성의 소신인 게다. 다만 잘 생긴 김일성이었기에 후계자는 잘 생긴 김평일보다 못 생겨도 똑똑한 김정일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똑똑한 김정일이 김일성의 평생 콤플렉스인 무식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효도한 셈이다.

   

1967년 5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하여 주체사상이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로 확립됨으로써 김일성 유일체제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이 당시부터 김일성은 영도와 사상의 유일성을 확보하면서 '수령'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후계체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간 잔가지들이라 해서 척살해온 남로당파 중 살아남은 자들을 발굴해서 남파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반문화다. 해방신학이다. 종속이론이다. 정세가 급격히 변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김일성은 갑자기 군비 증강에 나선다. 베트남 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수렁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고, 민족해방운동, 반전운동, 반문화가 전 세계를 휩쓴다. 1960년대 초반 주체는 수동적인 규정이었다. 자기 방어적 규정이었다. 허나, 1960년대 중후반에 형성된 주체사상은 국제유태자본의 시그널을 받아 능동적이요, 공격적인 규정이었다. 남한 해방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북조선에서는 동일한 작업이 쏘비에트식 도식화를 거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추진했던 것은 쏘비에트에서 당에 부여되었던 절대적 권위와 무오류성을 수령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인민 대중의 능동성이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는 새로운 사회운영원리를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수령론을 정립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유산을 수령론이라는 경전으로 대체하였을 뿐이다... 70년대 들어 철학의 '철'자도 모르는 김정일 비서를 비롯한 맹목적 과잉 충성자들에 의해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다분히 전제주의적(專制主義的)인 수령영도론을 접목 왜곡시킴으로써 주체사상은 첫째,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와 권력의 세습화를 변호하고 둘째, 사상의식 자극을 통한 동원체제의 확립을 합리화해주며 셋째, 실용주의 노선과 같은 수정주의에 대한 반대운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폐쇄사회 유지를 변명케함으로써 수령에 의한 유일지배권 확립을 강화시켜 주는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런 점에서 북조선은 수령 = 국가의 도식화가 가능한 일원적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수령의 '교시(敎示)'는 국가가 갖는 절대적 권위가 되었던 것이다."[출처] 황장엽, [북조선의 정치문화와 수령론에 관한 연구] http://blog.naver.com/junfil/5908380

   

그간 황장엽이 삼봉 정도전이나 율곡 이이처럼 행하니 봐준 게다. 1970년대 에 이르러 혁명사업도 지지부진한 판에 황장엽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념 나부랭이에 빠져서 정도전처럼 지랄을 해? 얌마, 핏줄이 중요한 것이여. 그 아색희, 이념에 짓눌린 안타까운 경우인 게다. 주희 봐라. 이념이 밥 먹여주던? 그래도 황장엽이 운이 좋아 때를 만난 게다. 마침 국제유태자본이 종속이론, 반문화, 해방신학을 마구 유포시킬 때였거든. 해서, 황장엽이 인간중심철학을 내놓았던 게다. 그 미묘한 차이는 오직 사회정치 현실에서 읽을 수 있을 뿐이다.

   

주체의 개념은 맑스-레닌주의를 북의 상황에 적절하게 변형시키면서 자주성을 강조한 정치적 이념이었다. 1970-8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개념은 인간중심의 철학화 과정을 거친다. 1990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명체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사상은 정치적 차원을 훨씬 넘어 본격적인 종교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종교성으로서의 주체 혹은 주체영성은 북조선의 인민대중들 속에 깊이 내면화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종교적 현상은 기독교인의 절대적인 예수신봉과 매우 흡사하다. 주체영성은 90년대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에 이은 선군정치로 북조선의 사회정치체제를 유지케 하는 통치이데올로기인 게다.

   

황장엽이 김정일더러 질문하는 게다. 자네가 김일성만큼 잘 생겼느냐. 이에 대해 김정일은 말한다. "세대 차이일 뿐, 알고 보면 나도 잘 생겼다^^!" 이에 대한 논란인 게다. 인드라는 김정일을 똑똑하지만 못 생긴 박정희와 유사하다고 규정한다. 그럼에도 미학이란 당대 사회경제적 산물이므로 북한 인민은 김정일을 미남으로 여기는 법이다. 자꾸 보니까 박지성도 잘 생겨 보이잖아^^! 그래서일까.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가장 잘 생긴 후손을 택한다. 어미 덕에 이쁘장하게 생겼다만, 머리는 정일이보다 못난 놈으로 보인다.

   

김일성 유일체제는 1972년 12월 개정된 '사회주의헌법'을 통해 제도화되었다. 하고, 김정일은 1982년 3월 '주체사상에 대하여(1982)'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1986)과 '우리식 사회주의'(1991)의 주장 등을 통해 후계자로서의 권력기반을 강화하였다. 실질적인 권력 승계는 황장엽에 따르면 1985년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수령중심주의가 강력하게 부각된 것은 1986년 김정일이 발표한 논문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부터였다.  이 시점은 소련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집권한 1985년 이후 소련에서 진행되었던 페레스토로이카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하면, 김일성과 박정희가 경쟁했던 1960년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키워왔는데 1979년에 암살하면서 버렸다는 게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다. 해서, 주체사상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응하여 또 다시 변모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이제 정리하자. 주체사상이 여타 다른 인간중심철학에 대해서 독특한 특징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한국말로 썼다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본다. 허나, 이는 역설적으로 주체사상이 최소한 한반도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사상체계라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체사상은 한반도 반쪽에서 지배적이었던 냉전체제의 산물이다. 하여, 한반도 통일사상으로는 절반의 진실만을 담고 있으므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하고, 인드라는 인간중심철학을 헤겔 질투하기로 보는 편이다. 해서, 헤겔 대신 스피노자, 니체 등등을 대입하는 것이다. 왜 이런 짓을 하겠는가. 국제유태자본 권력이 교체되니 나오는 개념 놀이인 게다. 해서, 이들 사상이 인본주의를 내세울수록 더더욱 신본주의와 가깝게 되는 묘한 일치가 이루어진다. 하나에 집중하면 열이 나타나고, 열에 집중하니 하나가 등장하는 이치인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국제유태자본과 한반도, 그리고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을 본다면, 주체사상은 절반의 절반 정도 현실을 드러낼 따름이다.

   

하여, 나머지 75%를 판타지로 채워 등장한 주체사상은 조선 후기 청에 대한 북벌론인양 알고 보면 처연하기 짝이 없는 몽환의 세계인 게다.

   

"국제유태자본 이론가 헨리 키신저는 남북관계에 관해 첫째는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을 주라" 둘째는 "북한이 가장 아파하는 것을 찌르라"라고 언급했다. 북조선이 현재 가장 원하고 가장 아파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이 "캐시 (현금)"이고 가장 아파하는 것이 "강경책"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필자는 가장 원하는 것은 현금이 아니라 북을 주권국가로서 인정하는 일이라고 본다. 그리고 가장 아파하는 것은 역시 빈곤 즉 경제지원과 관련된 것일 것이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6&dir_id=60301&eid=Qz3wVI5pMJpjcvtkH3S4RYt5jkoinYf9&qb=6rmA7KCV7J28IOyImOugueuhoA==&enc=utf8&pid=fQ/LVloi5UhssZCsP70sss--229112&sid=Sf-Kmimt-0kAACfQT74

   

북한이 가장 원하는 것은 북 체제의 영속화이다. 허나, 가장 아파하는 것은 빈곤, 경제지원이 아니다. 북 체제의 정통성 부정인 게다. 가령 남한에서 수령론을 배제한 자주파 민주노동당이 정권을 잡는 날, 북 체제는 그날로 정통성을 잃어 자체 붕괴할 것이다.

   

오늘날 선군정치의 수령론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낡은 체제를 깨고, 새로운 체계로 들어서야만 새 역사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점차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제국주의의 시대에서 한반도는 통일로 재차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때에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주체사상은 수출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허나, 그 방식은 김영삼의 정치적 제자인 이인제, 노무현 등이 신한국당이 아닌 친일민주당에서 활약하는 방식이 된다. 통일시대 이후 주체사상은 반공주의 통일교, 민족종교, 민중 신학 세 부류로 각각 흡수되는 동시에 사상 자체가 계속될 것이다. 조선이 망해도 유학은 존속하듯이. 황장엽의 주체사상처럼 기존의 수령론을 부정하면서 등장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단지 김일성, 김정일만을 부정할 따름인 게다. 해서, 김정일 대신 이명박이 될 수 있고, 박근혜, 이재오, 정동영이 될 수 있는 게다. 집권 도전기에는 인간중심철학을 내세우고, 집권 후에는 통치 이데올로기를 작동시킨다. 수세기에는 민족주의를 내세우고, 공세기에는 민중민주주의를 내세운다.

   

허나, 정세가 변화하면 언제든지 주체사상은 쇠하고, 다른 사상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통일시대 이후의 주체사상은 분단시대의 주체사상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사회경제적 현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통일 시대 이후에는 새로운 한반도 사상이 떠오를 것이다. 새로운 한반도 사상의 과제는 냉전 체제를 극복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세계 수직분업체제 현실에 대응하는 것이다. 

   

부르스님이 왜 인드라에게 수령론을 질문하였을까. 부르스님의 웅대한 구상에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면 인드라는 다행이라고 여긴다. 해서,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수령론 분석에 근거하여 현실 정치를 말한다면 어떻게 되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김일성은 잘 생겼고, 박정희는 똑똑했다. 김정일과 이명박은 똑똑했고, 정동영, 박근혜는 잘 생겼다. 경제난국 시대이므로 시대는 똑똑한 사람을 택했다. 다시 평화롭고 경제번영의 시대가 오면 잘 생긴 사람이 지도자가 될 확률이 높다. 허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 잘 나서는 통일이 어려운 게다.

   

부르스:

저의 느낌으론... 인드라님의 섬세한 감성의 한구석엔 분명 "포르노적 감성"이 또아리를 틀고 있고... 지성의 급격한 도약으로 인해 어느 정도는 억제되고 있는 듯하나... 그것의 뿌리는 현재도 여전히 남아있어 글쓰기에 미묘하게 표출된다고 판단됩니다. 비하의 뜻으로 표현한 게 아니니 불필요한 오해는 하지마시길 부탁/...............저도 그런 감성이 있는 입장이라서/ 인드라님은 시나리오 작가로도 대성하셨을 것같은데... 예를 들면 "조루사정 볼 것 없다" 등등의 시나리오 등을 볼 때 느낀 건... 개인적으로 친분 있던 "마광수 교수님" 의 분위기를 느끼게 됩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즉석에서 즉흥적으로 원고지에 어떤 시나리오(포르노적)를 써주었던 그분.............. 음 그런 스타일이랄까?...........아쉽게도 이사 다니면서 그 육필원고 잃어버렸음/ㅠㅠ 혹시 인드라님도 마광수 교수님과 친분이 있었다고 하기에 여쭤보는 건데... 그런 점에서 그분의 영향을 받으셨다고 스스로 느끼시는지............... 아님 독자적인 체질의 발현이라고 스스로 평가하시는지.................솔직한 답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고 중요하지 않은 질문 하나드릴께요. 제가 젊은 시절 애지중지했던... "장자"에 나오는 마법의 주문 "새옹지마" 를 ..... 그로테스크한 만화 두 컷으로 표현하셨는데요. 카페 분들의 선문답 분위기에,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이것은 도무지 선문답의 수준을 넘어 엽기(?)적인 수준으로 느껴집니다...만은........ 월드리포트 대문에 걸린지라....의미심장하여 지나치기가 싫군요...... 명쾌한 작품해설 부탁을 드립니다/

   

보통사람:

부르스님의 왕성한(?) 호기심이 저의 가려운 부분을 싹싹 긁어주는 듯해 시원하기까지 합니다...ㅎㅎㅎ 인드라님의 답변이 기다려지는걸요~^.^

   

INDRA:

보통사람님, 부르스님 글 감사드린다. 역량을 평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자신감이 없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마선생의 영향을 당연히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다.

   

첫째, 인드라는 포르노적 감성에서 선천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마 선생 감수성을 감히 따라갈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따라하려고 노력은 했다. 하지만 역부족이다. 또한 마선생 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작가의 포르노적 상상력을 감안한다면 인드라는 스스로 이 대목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여기고 있다.

   

둘째, 마선생 감수성과 인드라 감수성이 다르다. 인드라 감수성은 장정일 감수성과 유사한 편이다. 영화에서는 장선우되겠다^^! 이렇게 해서 김기덕까지 오게 된 사연되겠다. 헌데, 마선생은 장정일, 장선우, 김기덕 작품에 비판적일 것이 틀림없다. 마선생 시학이 김수영 식에 비판적이지 않느냐. 복잡한 것 싫어하신다. 비틀린 것 좋아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쉽고, 음악적인 것을 선호한다. 해서, 비교한다면 김지하 시에는 마선생도 공감하는 대목이 있다고 본다. 덜 복잡하고, 덜 난해하고, 음악적이기 때문이다. 헌데, 인드라는 이런 모차르트적 감수성이 아니다. 인드라 월드리포트처럼 복잡하고, 어렵고, 서사적이다. 마선생과는 정반대인 게다. 마선생이 인문적이라면 인드라는 사회적이다. 게다가 슈베르트처럼 의외로 부끄러워하고, 내성적인 면이 있다. 뻔뻔스럽지 못하다. 그런 면을 지니신 마선생이 굉장히 부럽다. 김기덕에 대해 인드라가 인정하는 것도 같은 '꽈'라고 여기면서도 김기덕이 다른 이에 비해 상당히 '노골적'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인드라는 그만한 상상력을 국내 다른 감독에게서 찾지 못했다.

   

부르스님이 인드라 시나리오에 공감을 한 부분이 무엇일까. "조루사정 볼 것 없다"에서 보듯 주된 특징이 형식적으로는 포르노를 빙자한 패러디 기법을 사용이며, 내용적으로는 특권층 삶이 아닌 우리네 서민 삶을 그린다는 것이다. 부르스님 정도 내공의 소유자가 형식적인 측면에 감동하지는 않았을 터. 서민 삶을 그려내는 리얼리티에 있다면. 만일 그것이라면 부르스님 의견에 공감을 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경험하지 않고도 작품을 내놓는 천재 작가를 상상할 수 있지만, 인드라는 어디까지나 상상 속의 인물로 본다. 작가들이란 무릇 세상에 나가 굴러다녀야 한다. 나름대로 한 시대에 밑바닥 생활을 엿볼 행운이 있었다. 그런 까닭에 우리네 삶의 단면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인드라 글재주이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 덕분이다. 세상을 만나면 누구나 그처럼 쓸 수 있다. 세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새옹지마에 관한 말씀을 해주셨다. 부르스님이 새옹지마에 깊은 관심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 인드라 역시 근래 인간지사 새옹지마임을 늘 되새기며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하여, 인드라 블로그에서 새옹지마로 검색하면 많은 글들이 쏟아져 나온다.

   

인드라가 오타나 비문, 오문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잘 아실 것이다. 인드라가 낸 책에도 언급이 되어 있을 정도이니까. 이를 상업적으로 잘 써먹는 만화작가가 있으니 김성모다. 김성모 만화 스타일에 대해서는 별로 호감이 들지 않아 거의 안 본다. 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에는 평가한다.

http://www.ohmynews.com/function/portal_articleview.asp?at_code=359783

   

그의 아이디어 중 하나가 한때 인터넷에 회자된 드라군 놀이이다. 드라군 출동되겠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3&dir_id=317&eid=T3y4/2zbjJ4Bdz4AZGO0sdE2UuGmSS0f&qb=6rmA7ISx66qoIOuTnOudvOq1sA==&enc=utf8&pid=flhCRsoi5TGssb8%2B9v4sss--449392&sid=SgYcNEgLBkoAABTHEIY

   

여기에 연이어 뜬 작품이 고병규의 조삼모사 시리즈이다.

   

http://blog.naver.com/panghwan?Redirect=Log&logNo=90004850054

   

그의 작품은 인드라 작품과 유사하게 컬트적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런 역설을 드러냄은 반골 정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든 상상력이다. 인드라는 고병규 그림체는 물론 표현 방식을 매우 재미있게 여기고 있다. 4컷이든, 8컷이든 그 핵심은 반전이 되겠다. 해서, 투컷 만화는 반전의 묘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데 있다 할 것이다. 조삼모사에서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대중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통찰력이고, 용기인가. 특정 정권을 떠나 일반적으로 대중 여론 조작으로 인한 대중 파시즘이 우려되던 시대에 등장했다는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해서, 새옹지마를 다룬 것이 없나 찾아보니 유사한 작품이 있는 게다. 하지만 고병규 작품인지, 아니면 아류인지는 알 수 없다. 

http://blog.naver.com/pioongcom?Redirect=Log&logNo=140026442402

   

새옹지마 만화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새옹지마 격언에 아들과 말 대신 드라군과 마인을 대입한 것에 것이므로. 야후리님이 인드라 글쓰기를 언급하며 재보선 결과를 우려하였다. 허나, 인드라는 내심 한나라당의 참패를 바랐다. 왜? 인간지사 새옹지마인 게다.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그보다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재보선 전투에서 승리했다. 허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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