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국유본론 2009

2009/06/09 01:5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8485136

   

   

   

(묵언수행을 푼다. 인드라가 부족한 사람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1.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 활동 현황

   

                       

 회원수

 게시물 수

  2월

 1017

 893

  3월

 1506

 743

 4월

 1961 

 746 

 5월

 2357

 749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는 친목 모임이 아니다.

연구 모임이다.

   

연구 모임인 만큼 국제유태자본론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결과를 내놓거나

아니면 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상기한 자료를 본다.

카페 개설 이후 매달 평균 500여명이 가입했다.

이주마다 250여명이 가입하고 있다는 것은 화면 왼쪽 상단의 카페 등급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

   

해서,회원 수가 느는 만큼 게시물 수도 비례하여 올라야 할 터인데 보시다시피 게시물 수는 그대로이다.

회원이 최대 2700명 근처까지 치솟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2,. 원인은?

   

첫째,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특수한 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오직 특정 글읽기(주로 인드라 리포트)를 위해 카페에 잠시 가입하여 읽고서는 가입한 날 혹은 그 다음날 탈퇴하는 이들이다.   

   

셋째, 관심 글 읽고 난 후에 탈퇴하지 않더라도 카페 출입을 더 이상 하지 않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넷째, 가입인사나 출석체크 하나 없이 오직 눈팅만 하는 분들이 있다.

   

다섯째, 코흐님이 잘 지적했듯 정보기관, 정치단체, 언론사 기자 등 각계각층에서 정보수집 등을 위해 잠입한(?) 상황이다.

   

여섯째, 네이버가 1인 3아바타까지 허용하고 있다. 마음 먹고 온 가족 동원하면 아바타 20개 정도는 얼마든지 확보 가능하다.

   

일곱번째, 유령닉이 상당수 있다. 이번 탈퇴처리하면서 엄청난 숫자의 메시지 전달 실패라는 메일을 받았다. 

   

   

3. 문제점은?

   

하나, 인드라에 대한 사적인 비판과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 운영 논의는 각각 별개로 논의함이 좋다.

해서, 일각에서 순수성 비판이 등장하는 게다.

   

둘,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가 주목을 받는다면 이유는 양적인 면보다 질적인 면이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는 초창기 인드라 팬클럽 형식으로 출범한 만큼 인드라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

그렇다면 지금은 다른가. 인드라가 없는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를 상상하면 어떨까.

   

셋,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내실보다는 외형적 성장에만 초점을 둔 채 운영 논의가 등장했다.

   

상기한 데이터에서 보듯 카페 개설 초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오히려 게시물 숫자가 줄어든 데서 보듯 운영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단지 외형적으로 회원 숫자만 달라졌을 뿐이다.

   

넷, 인터넷 대의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인터넷에서 1인 1표를 무엇으로 구현할 수 있는가. 현재로서는 없다고 본다.

해서, 민주제의 부정적인 면인 중우주의만을 양산시킨다.

설사 내실 면에서도 큰 성장을 했다손 치더라도 그로 인해 단지 편리함만을 이유로 인터넷 대의제를 고려하면

인터넷의 장점을 훼손시킨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의 장점은 무엇인가. 직접 소통이다.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는 게다.

   

다섯, 정기모임은 모임을 더욱 파당적으로 이끈다.

   

이를 보완할 기제는 유일하게 오프라인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허나, 인드라가 십오년전 하이텔 바른통신을위한모임이나 반문화동호회 시삽 등 각종 모임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시너지 효과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상쇄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기모임을 하게 되면 정모를 한 이와 하지 않는 이간의 분열을 낳기 마련이다.

또한 운영은 정기모임한 이들 위주로 가기 마련이다.

   

해서, 회원간 자율적인 만남은 환영해도, 정기모임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것이다.

   

여섯, 회원 정보는 공유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아무리 현재 회원 정보를 자세하게 파악할 수 없게 하더라도 연령층과 성별만 알 수 있어도

활용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쓰임새가 크다.

   

해서, 이러한 정보는 여러 명이 공유하기 보다 한 명만 아는 것이 낫다.

게다가 그 한 명이 이러한 정보캐기에 무진장 게으른 사람이라면 굉장히 다행인 게다.

   

일곱,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인드라 가족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

   

일상에서는 별 볼 일이 없는 인드라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바로 그러하기에 이미 여러분이 진심어린 충고를 주신 바 있다. 

하물며 가족은 오죽하겠는가.

정말 많이 걱정하고 있다.

   

인드라, 가끔 밤길에 홀로 가면 진짜 조심한다. 과민반응이라고 여기면 어쩔 수 없다. 정말 심각하다.

   

막말로 돈도 뭐도 안 되는데 애를 써도 어차피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인 카페 때려치라는 이야기 수도 없이 듣는다. 

그렇다. 인드라는 블로그만 해도 된다. 충분하다.

그럼에도 카페를 개설한 유일한 이유는 인드라와의 소통 뿐만 아니라

인드라와 소통한 분들끼리의 소통이 절실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4. 대안은?

   

하나, 인드라가 당분간 카페에서만큼은 현재처럼 조정자 역활이 바람직하다.

   

둘, 국제유태자본의 갖가지 시험과 유혹에 응전할 줄 아는 회원과 논객들이기를 기대한다.

   

셋, 인드라는 그간의 세계관으로 보자면 외형적 성장에는 비판적이다.

성장을 거부하지 않으나 내실있는 성장이 필요하다.

별다르게 논객도 등장하지 않고, 게시물 수도 일정하다면,

언제든지 현재처럼 회원 정리를 할 것이다.

지금은 저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

   

처음 기획은 굉장히 고난이도여서 650여명 선에 포인트를 두었다가

천 명대로 자리잡았다. 

   

넷, 외부에서 커다란 파도가 밀려와 휩쓸리기에 중심을 잡고자 공지사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공지사항=공화제라고도 할 수 있다.

   

다섯, 어느 순간에서도 홀로 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저항자에게 고독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 국제유태자본 세상에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 가입한다는 것은.

부분적이지만 자신의 신상명세서를 인드라에게 던져주는 것은 신뢰되겠다.

이 신뢰를 유지할 것이다.

그대를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일곱, 주변에서 말한다.

전유성 식으로 조금만 비겁하면서 살아갈 수 있지 않느냐고 말이다.

인드라, 그렇게 살지 않았다.

늘 정의로운 사회를 꿈꾸었다.

   

인드라가 고교때 유기정학 당할 때 담임선생에게 비유를 든 것이

근대 파라오인 노예아편농장주 조지 워싱턴의 일화였다.

   

누가 저 나무를 베었는가.

내가 그랬습니다. 

   

현실은 정반대였다.

이런 나쁜 색희했던 게다.

잊을 수 없다.

   

말하자면, 인드라는 태어나면서부터 이 세상에 불평불만이 가득한 불량품인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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