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 인월리 VS 골드만삭스 리포트 국유본론 2011

2011/04/14 02: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06888199

   

   

   

   

   

   

국제유태자본 : 인월리 VS 골드만삭스 리포트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4/14

   

   

인월리는 지난 4월 7일자 글에서 골드만삭스의 원유 선물시장 전망에 대해 '이제는 원자재 펀드를 정리할 때'라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40614451

   

   

원유 선물시장의 제왕격인 골드만삭스가 구체적인 목표가를 제시하면, 시장은 그 시점을 상투로 판단한다. 원유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음을 의미한다. 가령 지난 시기 골드만삭스가 200달러를 이야기할 때가 상투였다. ㅎㅎㅎ 이제는 원자재 펀드에 대해 정리할 때. 인드라가 볼 때, 유가 120달러를 넘기려면 사우디 왕정이 붕괴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사우디 왕정이 존속하는 상황에서 유가 120달러를 넘는다는 건, 국유본 분파 내부에서도 말들이 많을 것."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6460805

   

   

인월리가 이를 좀 더 보강해서 말한다.

   

   

하나, 현재 원자재 펀드를 주도하는 세력이 국유본 분파 중 하나인 CGI 클린턴 계열이며, 골드만삭스이다. 골드만삭스는 원유 선물 거래 중 60% 가량 지분이 있는 등 원자재펀드의 실세이다.

   

   

둘, 만일 골드만삭스가 고유가에 오버슈팅을 하겠다면, 수급에 정말 차질을 빚어야 하는데, 그러자면 네오콘부시 계열인 사우디 왕정의 붕괴가 필요한 것이다. 허나, 네오콘부시 분파에서 리비아 카다피 위상이란 도마뱀 꼬리라면, 사우디 왕정은 네오콘부시파 몸통의 일부. 해서, 인월리 예상처럼 사우디 왕정의 붕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을 때, 현 유가는 고점에 도달한 것이다. 이에 대해 네오콘부시 계열 UBS 분석도 인월리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셋, 국유본이 일으킨 이집트, 리비아 등 중동사태를 이유로 급등한 고유가는 이제 그 사이클상 하강 국면에 접어들 때다. 지난 7월 이후로 시작된 전 세계적인 경기 수축기가 종료가 되고, 다시 경기 확장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고유가가 세계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아서는 곤란하다.

   

   

인월리는 그간 유가의 적정 수준은 양적완화 이전에는 배럴당 70달러대, 양적완화 이후에는 배럴당 80달러대 선이라고 했다. 적정 가격이라 함은, 수요가 예상 수요를 넘기지 않을 때, 석유 자원을 가장 악조건 속에서 개발할 때 드는 비용과 마진을 고려한 가격이다. 물론 시장은 적정 가격대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수요가 예상 수요보다 훨씬 낮다면, 70달러대 이하로 치닫는다. 때로 시장은 70달러대의 22%를 훨씬 초과하는 55달러 이하에서도 거래되었다. 하면, 반대로 세계 경제가 경기 확장기를 맞이하여 수요가 급증한다고 했을 때, 최대치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에 대해 인월리는 단호하게 말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것은,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남길 것이다. 일시적인 것은 용인할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것은, 전 세계 노동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 경제는 예상외로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했다.

   

   

인월리는 현 유가의 적정 가격을 배럴당 80달러라고 본다. 다만, 이번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의 슈퍼 버블 기간 동안의 시장 유가는 배럴당 평균 90~100달러 사이에서 결정되어야 하지 않나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약 일주일 뒤에 골드만삭스 리포트가 나왔다.

   

   

원유, 구리, 플래티늄, 면화는 그간 골드만삭스가 추천한 CCCP 원자재 상품인데, 이들 상품에 대해 모두 매도 의견을 낸 것이다.

   

   

특히 4월 12일 골드만삭스 에너지 리서치 담당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그릴리와 제프리 쿠리에 등은 수요에 비해 원유 공급이 충분하다는 이유로 브렌트유가 수개월 내 배럴 당 10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가 배럴 당 145달러까지 치솟았던 2008년 여름과 비교하며 최근 유가는 펀더멘털에 의한 실물수요보다 투기 수요에 의해 견인됐다고 주장하며, 원유재고와 공급 여유는 충분하지만 투기 포지션이 2008년 6월 당시의 4배라는 것이다. 해서, 충분한 재고와 OPEC의 충분한 증산능력이 2008년과 같은 수급압박 사태가 재연되는 것을 피해가게 해줄 것이라는 것이다. 내용면에서 최근 유가상승이 투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한 OPEC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고유가로 석유수요가 붕괴될 수 있다고도 했다. 하여, 골드만삭스는 투기세력이 원유 가격을 최대 배럴당 27달러나 끌어올렸으며,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원유를 비롯한 상품에 대해 차익 실현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말이 뭔지 모르겠지? 골드만삭스가 인월리에게 답한 것인 동시에 네오콘부시 분파에게 말한 것이기도 하다.

   

   

지금과 같은 고유가를 지탱시키려면 석유 수요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이냐. 사우디 왕정이 붕괴된다는 소리인 것이야. 골드만삭스, 즉 CGI 클린턴 분파는 변두리 네오콘부시 계열인 리비아 카다피나 시리아, 예멘 정도를 손 볼 것이니 사우디 왕정이여, 안심하라, 라고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국유본 분파 내부에서 조율이 된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전날 네오콘부시 계열 IMF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에서 2.8%로 낮추고, 일본의 성장률 전망은 2%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뿐만 아니라 IMF는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약간씩 낮추면서 물가 상승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것이 뭔 말이냐. 큰 그림에서 보자면, 이번 경기 사이클에서는 인월리의 슈퍼버블보다는 약화된 수준에서 국유본이 세계 경제를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해서, 경기 변동 사이클상 2012년에 찾아오는 경기 수축기는 지난 글로벌 경제위기 수준보다는 충격이 미미한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는? 그렇다. 오바마의 재집권 등을 비롯하여 한나라당의 재집권 등 세계 각국의 정치 지형이 현 체제대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말한다. 물론 G20 국가를 제외한 변두리 국가들에서는 약 1/3 정도의 일부 국가들이 정권 교체가 될 것으로 본다.

   

   

골드만삭스 리포트에 대한 '허접한' 반론은 없을까. 있다.

   

   

뉴욕시장에서 국제 유가는 3% 이상 급락한 배럴당 106.25달러로 마감하자 데니스 가트만 헤지펀드 매니저는 음악이 갑자기 멈추고, 공포가 시작됐다.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들이 앉은 의자를 쳐다보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면서 투매에 동참하는 것은 실수라고 했다. 가트만은 리비아에서 합의안이 도출될 수도 있으며, 유가에 상당한 하강 압력이 더해지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브렌트유와 WTI 간 가격차가 좁혀지기 전까지 브렌트유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만은 따라서 유가 약세는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늘부터 인월리 독자들은 기억하라. 데니스 가트만은 좆밥이다. 인월리한테 한번 좆밥으로 찍히면 영원한 좆밥임을 기억하시라.

   

   

아담 메시 트레이딩 그룹의 토드 호르위츠 수석 전략가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위험 프리미엄이 떨어진다면 유가는 더 크게 하락할 수 있지만, 미국 경제와 달러화 움직임으로 판단할 때 유가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토드 호르위츠는 나름 짱구를 꿀리는 자다. 허나, 설거지 국면에 등장하는 언급 정도로만 이해하자. 이 친구는 좆밥이 아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에디슨 암스트롱 리서치 담당 이사는 원유 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데 약간 조심스럽다라며 지금까지 모든 하락은 매수자들에게 기회가 돼 왔다고 조언했다.

   

   

에디슨 암스트롱도 훌륭한 바람잡이다. 좆밥은 아니지만, 무시해도 좋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유가에 대한 강세 전망을 유지했다. BoA-메릴린치는 뉴욕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47달러를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BoA-메릴린치 의견은 헤지라고 보면 된다. 이전까지 보자면, 메릴린치가 이런 역할을 참 잘 해온 것으로 보인다. 국유본의 전형적인 방식이다. 적당한 수준의 안티는 주인공을 빛낸다. 골드만삭스 리포트를 빛내는 조연들인 셈이다.

   

추신 : 어제는 글을 올리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하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어제 푹 쉬는 바람에 오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 작은사치님을 비롯하여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사실 오늘 작은사치님 등과 긴급 번개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동시성일까, 연락을 주셨다.

   

둘, 새벽이 깊으면 아침이 밝아온다는 것. 새벽에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인월리는 신과 교감을 나누었다. 충만됨.

   

셋, 세상은 좀 더 한반도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인월리가 함께 할 것이다. 인월리는 최근 이청용, 박주영, 박지성의 골이 우연이 아니라고 여긴다. 신의 뜻이다.

   

한반도 통일과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통일되면 '북한특수' 폭발

최종편집 2011.01.17 11:36:33

시베리아가 한민족을 부른다 

청년·노인실업, 88만원 세대, 중산층 몰락이나 양극화 같은 어두운 단어의 근원적 소멸은 오직 자유통일(自由統一)을 통해 가능하다.

   

   

시베리아 하바로프스크(사진 김성욱)

   

 나라 안팎이 암울해 보인다. 민주당은 객쩍은 무상(無償)복지 선동에 나서고 한나라당도 철없이 놀아난다. 13일 방한(訪韓)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남북대화로 시작하는 외교적 협상이 가능하다"며 정부에 남북 직접대화를 권고했다. 북한이 제안한 소위 대화의 전제는 6·15, 10·4 연방제 방식의 적화(赤化)다. 게이츠는 이를 받아들이라는 말인가?

   

 어두울수록 새벽을 꿈꾼다. 한국이 살 길은 파이를 나누는 '작은 복지'가 아니라 파이를 키우는 '큰 복지'에 있다. 지난 날 이 땅의 빈곤이 월남과 중동의 특수(特需)를 통하여 사라졌듯 북한을 선점(先占)해 특수를 만들 때 혈로가 뚫린다. 청년·노인실업, 88만원 세대, 중산층 몰락이나 양극화 같은 어두운 단어의 근원적 소멸은 오직 자유통일(自由統一)을 통해 가능하다.

   

 주말 동안 세 권의 책을 읽었다. 혜안이 번득이는 조지 프리드먼의 '100년 후', 기소르망의 '원더풀 월드'와 다소 황당한 '시베리아개발은 한민족의 손으로(박병환 외)'. 기자의 상상은 압록강·두만강 넘어 대륙을 향했다.

   

 통일의 비용보다 이익이 많다는 단순한 셈 범을 시베리아로 확대시켜보았다. 자유통일 이후 통일된 우리가 달려갈 곳이 '불함(不咸)문화'의 시원인 시베리아인 탓이다. 4년 전 하바로프스크에서 머문 15일의 경험도 소스가 되었다.

   

 러시아가 자유통일을 지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잠시 접는다. "한반도 통일은 러시아 국경지역 불안정 요소의 하나를 제거해 극동지역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국가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는 이인호 前러시아 대사의 주장만 인용해본다.

   

 분명한 것은 자유통일 이후 한국인의 시베리아 진출의 필요성이다. 시베리아는 에너지의 보고(寶庫)이다. 이 지역을 알리는 몇 가지 통계를 인용해보자.

   

  지하자원(地下資源) : 세계 지하자원의 3분의 1 매장돼 있다. 북극해에 매장된 미개발 화석연료(석유·가스)는 인류의 마지막 보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석탄만 예를 들어도 인류가 1500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자원(水資源) : 4천km가 넘는 예니세이·레나·오브·아무르·이리티시 강을 비롯해 1만 개 이상 하천 발달. 60년간 인류에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바이칼 호 등 5만 개 호수 등 세계 지표면 담수자원 5분의 1을 차지한다.

  남부 시베리아 지역의 만년설·지하수·툰드라·영구동토·빙하 등 : 경제가치는 무한대로 평가받는다.

  수력발전(水力發電) : 세계 수력발전 잠재력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삼림(森林) : 세계 전체 삼림의 5분의 1 이상. 지구촌에 산소를 공급할 마지막 보고로 평가받는다.

  어족(魚族) : 동해·북극해·베링해·오오츠크해의 한류성 어류는 세계 최대 어장이다.

  목축업(牧畜業) : 시베리아 남부지역 목축업 등 거대한 농업자원 보고이다.

   

 기술과 인력은 있어나 자원이 빈약한 한국은 자유통일 이후 북한은 물론 시베리아 자원 개발의 주역이 돼야 한다. 당위성 뿐 아니라 이것은 현실적이다.

   

 우선 러시아인들의 시베리아 독자적 개발은 사실상 어렵다. 가장 큰 이유는 저(低)출산 탓이다. 2006년 UN은 '2050년 러시아는 현재 1억4천만 인구의 3분의 1이 감소할 것'이라 경고했다. 러시아는 인류동태학적으로 쇠퇴의 길을 걷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러시아 영토의 36%를 차지하는 시베리아에 머무는 인구는 5%에 그친다.

   

 개발이 홀딩(holding)된 시베리아는 중국인으로 채워진다. 중국서 건너온 불법(不法)이주자만 150만~200만 명.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하바로프스크 대외교역의 84%, 연해주 대외교역의 57%는 중국에 편중돼 있다. 연해주 1,330개 외국기업 중 중국기업은 573개에 달한다. 반면 미국은 109개, 한국은 91개, 일본은 81개에 그친다. 일종의 침묵의 정복이 진행 중이다.

   

 러시아인들의 공포는 슈퍼파워 미국이나 침략을 일삼은 일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물론 일본도 남방 쿠릴열도 4개 섬 영유권 문제가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예외가 있다면 오직 한 나라. 한국에 대해 우호적일 뿐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한민족은 자유통일 이후라 해도 시베리아를 흡수하는 게 불가능하다. 외침(外侵)이라곤 해 본적 없는 한민족의 평화지향적 유전자도 매력적이다.

   

 태생적으로도 한민족은 시베리아에 강했다. 중앙아시아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은 소련에서 '농업천재' '모범지식인'으로 불렸다. 시베리아에 처음으로 벼를 재배한 것도 한민족이다. 지금도 구 소련지역에 50만 고려인이 살고 있고 러시아 연방엔 15만이 머문다. 자유통일 이후 시베리아 개발의 여건은 모든 면에서 갖춰진 셈이다.

   

 통일한국의 시베리아 개발은 러시아의 전략적 목표와 일치한다. 러시아의 절박한 이익은 구소련 지역에 대한 통제권 회복이다. 이는 최소의 세력권 형성을 위한 합리적 시도이자 기본적 방위수단이다.

   

 코카서스 지역의 아르메니아·그루지야·아제르바이잔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는 2004년 우크라이나가 오렌지 혁명을 통해 NATO에 가입하려 하자 親러시아 지역인 동부 우크라이나와 親서방적인 서부 우크라이나를 이간질해 수도인 키에프를 압도해 버렸다. 조지 프리드먼은 지난 해 우크라이나는 물론 벨로루시 역시 5년 정도 안에 러시아 세력권 안으로 재흡수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시베리아 지역에 대한 러시아인의 전략적 관심은 일천한 수준에 머문다. 한민족 진출의 처녀지(處女地)처럼 남겨진 것이다.

   

 자유통일 이후 우리는 60년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취를 가지고 북방에 달려갈 것이다. 이것이 선진강국의 성장점(成長點)으로 작용할 것은 물론이다.

   

 철(鐵)의 실크로드는 바이칼·아무르 횡단철도(BAM)와 연결되면서 에너지실크로드, 녹색실크로드의 연쇄적 흥행을 부를 것이다. 자우랄리예, 서부시베리아 개발은 한민족 개척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고 베링해협을 잇는 환태평양 교통망을 연결할 것이다. 이 모든 기적의 출발점은 자유통일 그리고 김정일 정권의 조속한 종식(終熄)이다. 시베리아가 지금 우리민족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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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통일, 한민족의 골드러시>

   

 북한의 해방과 구원은 곧 북한의 재건(再建)과 회복(回復)을 뜻한다. '흡수통일 망국론(亡國論)' 등 통일비용(統一費用)을 부풀리는 사람들은 자유통일을 통한 북한의 해방과 구원이 곧 북한의 재건과 회복이라는 사실에 눈을 감는다. 자유통일이 가져다 줄 거대한 편익(便益)을 외면한다.

   

 2300만 동포를 구하고 4700만 국민을 살리는 길은 하나뿐이다. 한반도 현상타파(現狀打破)로 민족의 생존권역(生存圈域)을 만드는 것이다. 자유통일이다. 대한민국을 일류국가(一流國家)로 도약시킬 단 하나의 길이다.

   

 2010년 3월 3일자 매경이코노미는 북한붕괴 후 자유통일의 '기회요인'을 이렇게 제시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코리아디스카운트(Korea Discount)가 코리아프리미엄(Korea Premium)으로의 변화이유는 아래와 같다.

   

 "남북 간 대립이 해소되면 인적·물적 자원의 분배효율성(分配效率性)이 향상돼 동북아 전체의 물류효율성(物流效率性)이 개선된다. 장기적으로 정치·경제·사회의 효율성을 높여 남북한 통합비용(統合費用)을 크게 낮추는 요인이 된다.(박경민 한가람투자문 대표)"

   

 "철도 교통망이 연결되면 물류비(物流費)가 절감(節減)되고 연해주 지역에 자원개발(資源開發)도 활발해져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중앙아시아는 물론 러시아, 유럽과의 통상기회(通商機會)도 확대(擴大) 될 것이다(강정모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

   

 "양질(良質)의 저렴(低廉)한 노동력(勞動力)이 발생하는 데다 7천만 명이라는 내수(內需)소비시장이 생기기 때문에 규모(規模)의 경제(經濟)도 쉽게 달성할 수 있다(홍순직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 수석연구위원)"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남북한 자유통일은 우선 인구증가(人口增加)를 통해 내수시장(內需市場)을 늘린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보다 많은 7300만 인구의 거대시장이다. 미개발 상태인 북한을 재건(再建)하는 과정에서 도로, 항만 등 인프라사업이 활기를 띠게 되고, 한반도 전역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다.

   

 북한이라는 블랙홀이 열리면서 한반도종단철도(TKR),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연계된다. 동북아 경제권 통합이 이뤄지면서 천문학적 물류절감(物流節減)과 통상이익(通商利益)이 달성될 것이다. 한반도 내부는 물론 동북아 전체의 '규모의 경제'가 이뤄져 한국경제는 강력한 성장동력을 갖게 된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들지만 전망이 안 보이는 게 더 괴롭다"는 제2, 제3의 박성민은 기회, 희망, 비전을 갖게 된다.

   

 <6,918조원의 북한 지하자원...신명나는 북한재건(北韓再建)>

   

 북한의 지하자원은 훨씬 더 구체적 희망을 준다. 무슨 말인가? 한반도 자원의 대부분은 북한에 매장돼 있다는 말이다.

   

 2009년 국회에 보고된 북한지하자원의 추정치는 약 6,718조원, 소위 통일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6,718조원에 달하는 지하자원에 5,800조원의 투자, 인풋(Input), 소위 통일비용이 들어가면 얼마나 엄청난 이익과 아웃풋(Output)이 창출될 것이다. 천문학적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하다.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골드만삭스가 2050년 자유통일된 한국의 GDP를 세계2위로 계산한 것은 이 때문이다.

   

 북한을 중국이나 남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신명나는 일이다. 돈이 드는 게 아니라 버는 게 북한의 해방과 구원의 이후 자유통일과 북한재건이다. 북한은 매력적 투자처(投資處)로 변모할 것이다. 북한지역이 미개발 상태인데다,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 인민민주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체제전환'과 함께 들어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남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북한의 853배에 달하지만, 자동차 생산의 원료인 철매장량은 북한(30억 톤)이 남한의 148.5배나 많다. 철(鐵) 뿐 아니다. 공업생산의 기초자원은 북한이 훨씬 풍부하다. 북한의 금 매장량은 1,500톤으로서 남한의 50배에 달하며, 기타 은(以下 매장량 : 4,000 톤), 동(215만 톤), 아연(1,500만 톤), 중석(25만 톤), 망간(20만 톤), 흑연(600만 톤), 석회석(1,000억 톤), 석탄(147억 톤)의 매장량은 각각 남한보다 3.4배, 52.6배, 34.1배, 2.52배, 1.62배, 3.27배, 22.4배, 42배나 많다. 니켈(15톤)과 마그네사이트(35억 톤)는 북한에만 매장돼 있다.

   

 역설(逆說)의 원인은 간단하다. 이념(理念)과 체제(體制)가 문제다. 빈약한 자원을 가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풍족한 자원을 가진 인민민주주의, 사회주의보다 몇 백배의 생산력을 창출했다. 이는 북한의 체제전환(Regime Change)과 對北투자가 병행될 때 북한의 비약적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도 의미한다.

   

 북한재건의 대(大)전제는 체제전환(Regime Change)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체제가 들어서야 한다. 이것 없는 '퍼주기'는 아무리 많이 해도 실패해왔고, 실패할 것이다. 북한의 체제전환(Regime Change) 이후, 대한민국은 주권자적 입장에서 중국·러시아 등의 기존 대북(對北)프로그램을 관리하면서, 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의 대북지원 러시(rush)도 이끌어갈 것이다.

   

 < '북한특수는 失業(실업)을 없앤다', '북한재건 중 不況(불황)은 없다!' >

   

 21세기 세계화 시대는 나라의 덩치부터 커야 자기 몫을 챙길 수 있다 소위 강대국 위주의 '제한(制限) 주권시대'이다. 자유통일만 달성되면 우리도 2.2배의 국토에 7천만 국민, 7백만 해외주민을 갖게 된다. 이미 전자·반도체·통신·자동차·철강·조선·중화학·섬유 등 주요 산업에 있어서 모두 세계 10위권에 드는 남한은 북한과 통일해 민족적 에너지를 폭발시킬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남북협력이며, 전제는 북한의 공산독재 종식이다.

   

 열린 북한(北韓), 이어진 북방(北方)은 청년의 '엘도라도'가 될 것이다. 북한에 시장(市場)과 공장(工場)과 기업(基業)을 만들 주체는 폭압 당하던 북한 주민 그리고 남한의 청년들이다. 일자리를 갖지 못해 방황하던 실업자들은 월남특수, 중동특수에 이은 북한특수(北韓特需)를 만들며 해양(海洋)과 초원(草原)과 대륙(大陸)을 오가는 주역이 될 것이다.

   

  '북한특수는 실업을 없앤다', '북한재건 중 불황은 없다!' 반미(反美)집회를 얼쩡거리는 청년이 외쳐야 할 진정한 구호는 이것이다. '못 살겠다! 통일하자!', '구해내자 북한동포' 청년실업을 고민하던 관료들이 만들 정책은 바로 자유통일을 향한 북한의 해방·재건·특수의 전략이다.

   

 <자유통일로 한반도는 새 세상이 된다.>

   

 자유통일은 동아시아 문명의 비약을 이룰 것이다. 이곳엔 세계2위의 일본, 세계 5위의 중국, 세계11위의 한국, 12위의 러시아가 몰려 있다. 블랙홀이었던 북한의 참여는 '하나의 시장(One Market)'을 완성하고, 동북아경제공동체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도로·철도·해로를 따라 사람과 물류와 정보가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문명의 르네상스가 펼쳐진다. 동아시아는 2018년이면 한국(2조 달러), 일본(9조), 중국 황해 및 동북3성(6조) 러시아 연해주 지역을 포함해 10억 인구, 18조 달러의 세계경제의 병기창이 될 것이다.

   

 자유통일로 한반도는 새 세상이 된다. 대한민국은 체제전복을 꾀해 온 선동과 기만의 모든 공작이 중단되고 화합과 단결의 기운이 다져진다. 조선·반도체·석유화학·제철·자동차·기계·설비·IT·BT산업 대국인 한국이 분란의 진원지인 북한정권 소멸에 따라 만개단결의 기운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두뇌를 가진 국민 7천만, 해외동포 7백만의 인구가 세계최고의 교육열과 신바람으로 무장해 세계 5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룰 것이다.

<김성욱 /객원논설위원, 리버티헤랄드 대표>"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8262

   

끝으로 뉴라이트 뉴데일리에서 이런 기사를 괜히 올린다고 여기거나, 국내 정치 문제로 너는 노빠, 당신은 친이, 여러분은 친박, 이런 식으로 허상을 추구한다면, 당신은 아직 노예의 삶을 자각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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