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전망 : 골드만삭스 VS 인월리 2차 대전 국유본론 2011
2011/05/13 04:25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859856
유가 전망 : 골드만삭스 VS 인월리 2차 대전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5/13
근래 국유본과 인월리의 유가 전망 게임을 살펴 보자.
"임태섭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국법인 공동대표는 "원자재 관련 펀드 등을 통해 원자재 투자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6일 밝혔다.... 그는 특히 원자재 중에서도 원유에 대한 투자 전망을 밝게 봤다. 귀금속 산업용금속 농산물 원유 등 원자재의 네 가지 큰 항목 중에서 원유가 가장 덜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임 대표는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원유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지연돼 내년 말쯤에는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더 좋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6460805
골드만삭스 유가 전망이 나오자 인월리는 즉각 대응했다.
"원유 선물시장의 제왕격인 골드만삭스가 구체적인 목표가를 제시하면, 시장은 그 시점을 상투로 판단한다. 원유 가격이 오를 만큼 올랐음을 의미한다. 가령 지난 시기 골드만삭스가 200달러를 이야기할 때가 상투였다. ㅎㅎㅎ 이제는 원자재펀드에 대해 정리할 때. 인드라가 볼 때, 유가 120달러를 넘기려면 사우디 왕정이 붕괴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 사우디 왕정이 존속하는 상황에서 유가 120달러를 넘는다는 건, 국유본 분파 내부에서도 말들이 많을 것."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6460805
인월리 대응이 이러하자 골드만삭스가 일주일 후 리포트를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원자재 시장이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석유의 경우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줄어들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가 급등을 초래했던 투기세력들이 일시에 자금을 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비관적인 전망 후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2.5% 내린 배럴당 10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1.7% 빠지며 배럴당 124.51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골드만삭스는 "유가 상승으로 구리와 백금 수요 역시 감소할 것"이라면서 이들 상품을 청산할 것을 권유했다.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41308583451573
그러자 인월리는 말했다.
"골드만삭스. 단기 조정 후 중장기로 원자재 끌어올릴 기세."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6847718
"인월리는 그간 유가의 적정 수준은 양적완화 이전에는 배럴당 70달러대, 양적완화 이후에는 배럴당 80달러대 선이라고 했다. 적정 가격이라 함은, 수요가 예상 수요를 넘기지 않을 때, 석유 자원을 가장 악조건 속에서 개발할 때 드는 비용과 마진을 고려한 가격이다. 물론 시장은 적정 가격대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이하여 수요가 예상 수요보다 훨씬 낮다면, 70달러대 이하로 치닫는다. 때로 시장은 70달러대의 22%를 훨씬 초과하는 55달러 이하에서도 거래되었다. 하면, 반대로 세계 경제가 경기 확장기를 맞이하여 수요가 급증한다고 했을 때, 최대치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에 대해 인월리는 단호하게 말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넘는 것은, 전 세계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남길 것이다. 일시적인 것은 용인할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되는 것은, 전 세계 노동자들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 경제는 예상외로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했다. 인월리는 현 유가의 적정 가격을 배럴당 80달러라고 본다. 다만, 이번 2011년에서 2012년 사이의 슈퍼 버블 기간 동안의 시장 유가는 배럴당 평균 90~100달러 사이에서 결정되어야 하지 않나 보고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06888199
이런 인월리 메시지가 국유본에게 간 후 변화는?
"바클레이즈 캐피털이 골드만삭스의 유가전망보고서를 정면 반박한 분석을 내놨다. 국제유가와 일부 원자재 가격이 고점을 찍었다는 골드만삭스의 평가가 너무 섣부르고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것이다. 바클레이즈가 골드만삭스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분석 내용은 분명히 골드만삭스를 겨냥한 것임을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골드만삭스가 원유 매도를 권고한 반면 바클레이즈는 원유 보유 포지션 유지를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13&aid=0002029704
이에 대해 인월리는 짤막하게 논평했다.
"바클레이스가 이런 보고서 낼 줄 알았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7180343
왜 바클레이즈가 아니라 바클레이스일까. 이런 게 인월리 소심한 취미이겠다.
시장은 며칠 폭락하는가 싶더니 바클레이즈 리포트가 나온 이후부터 다시 오른다. 그러다가 탄력을 받아 재차 상승 기미가 있자 나온 뉴스가 무엇인가.
조지 소로스 뉴스이다.
"조지소로스 펀드가 지난달 금은을 대거 처분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가 추격매도를 자극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소로스 펀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대량의 돈을 계속 찍어내면서 디플레이션 위험이 줄었다고 보고 금 매도에 나섰다. 소로스는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이 더 문제가 될 것으로 봐 왔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50503541306526&outlink=1
전 세계 헤지펀드의 대부 격인 조지 소로스 영향력이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인월리도 얼마 전까지 그 명성에 비해 아직도 국유본 핵심인물이 아니라고 무시했는데, 근래 오바마 정부에서 조지 소로스 행보를 살펴보니 최근 국유본 핵심인물로 접어든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이 금을 매도했다니 시장은 변화하지 않을 수 없었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8350619
이리하여 국제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런 와중에 나온 뉴스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미시시피강 범람에 따른 원유 재고 차질이다.
다른 하나는 골드만삭스 리포트이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급락했던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그릴리 애널리스트는 "전날 급락으로 그간 유가에 반영됐던 리스크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50620464306575
이렇듯 인월리와 골드만삭스, 혹은 국유본과 인월리의 유가 전망 게임을 복기하니 어떠한가? 정리를 할 수 있겠는가?
인월리가 깔끔하게 정리한다.
골드만삭스는 최소한 2차 양적완화를 끝내는 6월말까지 WTI 기준 배럴당 105 달러를 유지하고자 한다. 해서, 이보다 높으면 어깨에서 매도하고, 이보다 낮으면 무릎에서 매수하겠다는 포지션인 것이다. 현물은 105를 기준으로 95~115 사이, 선물 기준으로는 85~125이다.
허나, 이는 골드만삭스가 유가 거래 60% 이상을 점유하는 만큼 안정적인 거래를 의미한다. 반면 유가 시장에서 비중이 낮지만 레버리지 강화로 판돈을 자기 몸뚱이보다 크게 하는 헤지펀드나 고수익 고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경영 사정이 어려운 바클레이즈 같은 데서는 '저축은행'과 같은 태도를 보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해서, 이들로 인해 조금 더 오를 수 있겠지만, 강한 매수세를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다.
결국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때, 헤지펀드들과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하는 일부 금융기관 때문에 예상보다 심각한 폭락이 올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저점이다 싶을 때 골드만삭스 리포트가 재등장하는 것이다. 물론 골드만삭스 리포트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으나, 좀 더 강하게 방어해야 한다. 미시시피강 범람인 게다.
그렇다면, 이제 인월리 유가 전망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지금은 2차 양적완화를 끝내는 6월말까지만 전망하는 것이 유효하다. 그 이후는 그때 가서 말해도 늦지 않다.
이를 전제하고, 인월리 입장은 이렇다.
6월말까지 유가가 더 오르지 않고 95~105 달러 사이를 왕복하는 흐름이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전 세계 물가 동향이 심각한 수준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위기를 조장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반 MB, 반 한나라당 공격을 계속해야 한다. 세계에서는 각국 정부를 좌든 우든 공격해야 한다. 동시에 이런 공세가 혁명으로 이어지지 않게, 국유본 반란으로 나아갈 수 없게 통제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한편으로는 고유가로 인하여 전 세계 정부를 압박하는 것이다. 중동에서 재스민혁명 왜 일어나나? 표면적인 이유도 있지만, 근저에 흐르는 것은 물가난이다. 해서, 어느 정도까지만 강하게 밀어붙이면, 인민은 당장 살아야 하기에 지도자 탓을 하기 마련이다. 이때 국유본이 지도자 아웃 사인을 적절하게 날려주는 것이다. 하면, 인민은 지도자 교체에 만족하고 다시 노예로 돌아가는 것이다. 노태우에서 김영삼으로, 김영삼에서 김대중으로, 김대중에서 노무현으로, 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 사람은 다르나, 1980년 이후 역대 대통령 행동패턴은 같았다. 헌데, 문제가 발생했다. 다들 손가락만 보는데, 인월리가 달을 보자고 시민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예서, 국유본은 고민할 것이다. 여기서 인월리에게 얼마나 떡밥을 주면 타협이 가능한가. 국유본과 인월리 게임은 바로 여기에 있다. 국유본 통제 메카니즘에 대해 인월리가 예민하게 들쑤시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7월이 오면 인월리가 골백번 강조하는 시절이 온다. 바캉스 시즌이다. 바캉스 시즌에 유가 높으면 지지율이 폭락한다. 오바마와 CGI클린턴이 이를 외면할 수 없다. 유가는 더 낮아질 수 있다. 85~95 달러 수준일 수 있다.
해서, 골드만삭스는 사사분기에는 올 한해 유가를 100달러 선으로 유지하고자 겨울철 즈음에 다시 100달러선을 약간 돌파시킬 수 있다. 허나, 이는 양적완화 없이는 어려운 문제이다. 이때 좋은 방법이 있는가.
있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리비아 사태를 지지부진시키다가 이 무렵쯤에 다시 이슈를 만든 뒤에 적당한 시기에 카다피를 단두대에 보내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카다피를 아웃시키는 것도 국유본다운 기획일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인에 보내는 성탄메시지로 카다피 총살 소식이 전해진다면 전 세계인은 다시 한 번 광장으로 나와 뜨거운 포옹을 나눌 것이다. 이에 축하라도 하듯 전 세계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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