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현으로 흥한 자, 놈현으로 망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5/27 06:08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893708
놈현으로 흥한 자, 놈현으로 망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5/27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 이야기도 좋지만, 잠시 주식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싶네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인드라 :
좋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은 최근 코스피가 2035까지 밀리자 매수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선생님이 보통 주식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을 때쯤에 꼭 한마디를 하시면 주가가 대반등을 합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죠.
인드라가 주식하지 않는 이유
http://blog.naver.com/miavenus/70103505337
선생님은 '인드라가 주식하지 않는 이유'라는 글에서 간접적으로 세력과의 조우에 관해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같은 이조차 선생님을 보면 영화 '작전' 주인공을 연상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아니었겠지요. 하지만 선생님 실력을 인정한 세력이 선생을 세력으로 끌어들여 선생님이 본의 아니게 세력의 끄나풀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번쯤 의심할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데 다른 이들은 어떻겠습니까.
진실은 무엇입니까.
인드라 :
별 것 없습니다. 평범함에 진리가 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평범함에 진리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저는 무협소설 '독보강호'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독보강호' 주인공은 당대에 보기 드문 매우 순수한 청년입니다. 헌데, 순수함이 드문 시대에서 순수하니 희소가치가 발생한 것입니다. 청년의 언행을 이해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알고 보면, 매우 간단명료한데 말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 문제는 무엇입니까. 때중과 놈현 때문에 순수성이 파괴당했습니다. 그 이전까지 사람들은 순박했습니다. 허나, 때중과 놈현 시대 이후로는 모든 것이 복잡해졌습니다. 마치 임진왜란 직전과 같다고나 할까요? 같은 것을 분명히 보는 데도 패거리에 따라 달리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퇴계와 율곡이 활약하던 시절까지만 해도 아름다울뿐더러 다음 세상을 기대하게 할 수 있기까지 했습니다.
헌데,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왜 망하게 되었습니까? 이순신 때문이죠.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켜야 했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가 왕이 되어야 했던 거죠. 하지만, 과거의 이순신도 혁명에 실패했고, 근대의 이순신도 혁명에 실패했습니다. 사노맹도 망했고, 인드라도 망했습니다. 1987년은 정말 혁명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유본의 노련한 작업이 있었고, 전두환과 노태우, 김대중, 김영삼이 작전을 잘 수행해서 1987년은 혁명이 아닌 직선제 개헌을 했던 것입니다. 불행은 거기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이장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한 넘들이 꼴에 왕 노릇을 하겠다고 하니 외환위기도 겪으며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른 것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어차피 망한 세상입니다만, 가냘픈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한반도 통일입니다. 향후 5년 이내에 통일을 한다면 한반도는 간신히 회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놈들 때문에 통일을 하지 못한다면 깨끗이 단념하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향후 5년 이내에 통일을 할 수 없다면, 한나라당 정권이든, 쪽발이매국수구반동민주당이든, 민주노동당이든, 누가 정권을 잡든, 후일을 기약하면서 멀리 이국으로 망명이나 이민을 가는 것을 권고합니다. 아니라면, 정치와 속세에 인연을 끊고 죽는 그날까지 마음 수양이나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이런 대목입니다. 주식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역사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황당한데,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이 없습니다. 평범함을 이야기하다 이순신으로 비약하고 이순신에서 통일이 나옵니다. 나원참~!
인드라 :
이런 걸 똥폼이라고 하지요. 똥폼은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인드라가 경제 전망하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인드라 강점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가진 것을 몽땅 다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라면 이렇지 않잖아요.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국악을 배우고 싶어서 국악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국악을 하는 분이 의외로 국악 대중화에 매우 반감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희소가치에 있었습니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자신에 대한 가치가 1/N으로 줄어드니까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기득권입니다.
인드라는 이것이 국악을 하는 분들 일반적 생각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한국인만의 특징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인간의 단면이라 여깁니다. 오늘 어느 블로그에 갔다가 댓글을 읽었습니다.
죽을 때가 다가온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가진 재산을 모두 현금화해서 나눠주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살아 있는 동안 자식들이 쓸모없는 부모를 무시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습니다. 그나마 그 노인들은 재산이 있습니다. 반면 재산이 전혀 없이, 오히려 빚만 있거나, 의료비 등으로 짐만 될 뿐인 노인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들이 가족들에게 눈총을 받는 것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상상할 것도 없지만, 한국 거의 모든 집안에서는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절박한 가족사가 있기 마련이니까.
러시안 룰렛처럼 돌아가는 세상. 확률적으로 차례로 돌아오는 죽음의 제의에 병들고 늙은 노인이 할 수 있는 최후 저항은 무엇입니까.
- 살려줘. 난 가진 게 돈밖에 없어. 제발 살려줘.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은 끝이 없군요. 역시나이십니다. 선생님. 이제 이 이야기가 단지 주식 이야기가 아니라 주식을 통한 인류사적인 이야기라고 알겠습니다. 선생님 떡밥은 늘 신선하긴 하군요. 그럼 이제 본론 시작하나요^^?
인드라 :
하나,
재고순환지수입니다. 주식에서는 이를 120일선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5일선에서 20일선을 생명선, 60일선을 수급선, 120일선을 경기선이라고 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120일선=경기선이라고만 암기할 따름입니다. 왜 120일선이 경기선이 되어야 하는지를 따져본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런 게 무슨 비밀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그저 120일선은 경기선이다, 딱 이렇게 말하고 갑니다. 문제죠. 오히려 다 이야기해서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데 말이죠.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20일선은 옵션, 60일선은 선물, 120일선은 현물입니다. 쉽게 말하지요. 아무리 무거운 주식도 6개월간 변동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주식입니다. 예서, 의문이 들 것입니다. 왜 120일선이 현물일까. 선물이 왜 발생했나요. 그 기원을 보면, 농산물 시장에서 나온 것입니다. 시카고 상품시장 개설 이후에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우스 재배가 많으니까요. 허나, 하우스 재배가 용이하지 않던 시절에 여름에 먹을 과일을 겨울에 먹고,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야채를 여름에도 먹을 수 있다면? 이는 동서간 이동이 아니라 남북 이동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한국이나 봄여름가을겨울이 뚜렷할 뿐입니다. 대체로 기후란 엘니뇨와 라니냐처럼 봄가을이 없습니다. 여기까지!
이런 걸 다 공개해야 인드라도 발전하고, 이를 깨달은 여러분도 발전해서, 우리 모두 더 발전하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 소스를 다 공개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기득권에 연연할 때 수구반동 좀비가 되는 것입니다. 놈현과 새끼 놈현들처럼.
이야기는 쉬워요. 경기순환입니다. 재고순환지수이죠. 과거에는 재고순환기간이 길었지만, 근래에는 24개월 정도로 압축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해서, 7개월간 경기 수축기와 17개월 동안 경기 확장기가 반복하는 것이 재고순환변동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24개월을 6개월로 사등분하면 봄여름가을겨울인 셈이죠? 그처럼 재고순환변동도 대략 6개월마다 흐름이 달라집니다.
인드라가 올 일사분기까지가 경기 수축기라면 현 시점은 경기 확장기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해서, 주식이 경기를 6개월 선반영한다고 한다 했을 때, 현 시점은 120일선을 건들 시점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도 터치했다면^^?
둘,
혹시 기억하실 분도 있는지 모릅니다. 인드라가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 1100원부터 1500원까지 국유본과 심각한(?) 게임을 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1100원은 지난 금융 위기 시절 국유본의 지지대였습니다. 1100원선만 터치하면 다시 원화는 높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금은? 그렇지요. 1100원대는 저항대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가는 지난 글들에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으니 생략합니다.
하여간, 세력이 역외환 시장에서 살포시 1100원선을 뚫습니다.
셋,
마지막으로 가격 이론입니다.
이것도 별 것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할인가를 생각하면 됩니다. 길가다가 수박장수 만납니다. 수박 반값 5,000원. 혹은 부도났습니다. 창고 정리.
5% 세일, 10% 세일, 30% 세일, 40% 세일, 반값 세일, 70% 세일.....
이런 할인가가 아무렇게나 정해졌을까요? 바로 여러분 심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5일선이니 120일선이니 하는 것도 결국 인간 심리를 활용한 것이듯 가격 이론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대목에서 역시 또 인드라가 행동심리학을 운운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5% 세일이면 움직이나요? 혹은 70% 세일이면 움직이나요? 정답은 없습니다. 인간은 천차만별이니까요. 다만, 이런 인간 군상을 묶으면 예측이 가능하답니다.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하지요. 양극단은 각각 5% 범위에서 확률적으로 발생합니다. 하고, 가장 많은 이들이 30~40% 세일에서 움직입니다.
그런 면에서 명품 옷값 실제 가격은 30~40% 세일한 가격일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그걸 감안해서 더 뻥튀기한 것이 명품 옷값이니까.
아무튼 왜 가격 이론을 이야기했느냐.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이때 비싼 값이란 전고점인 것입니다. 예서, 생각합시다. 과연 전고점에 사는 미친놈들이 개미일까요? 아니면 선수일까요? 선수입니다. 개미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마인드를 달리 하세요. 선수는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뿐더러 그 자신 선수를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팝니다.
정리합니다. 전고점보다 10% 이내에서 움직이는 할인가.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인간 심리란 무엇입니까. 할인을 해도 10% 이내에서 안심합니다. 반면 30%~40% 할인하면 어떻습니까. 제 값 주고 샀다고 여기게 됩니다. 가치 하락인 셈입니다.
이런 마당에 전고점 대비 10% 바깥 탈출은 웃기는 시나리오입니다. 하면, 코스피로 과연 그럴까요? 코스피 52주 최고 고점은 2,231.47입니다. 10%는? 223입니다. 10% 빠지면? 2008입니다.
허나, 국유본이 누구입니까. 78 : 22이잖아요. 이는 174 : 49이죠.
22%는 너놈, 드세요, 하는 것입니다. 해서, 지수는 2057이 나옵니다. 딱 여기까지인데 말이죠. 세력은 이를 은근히 벗어납니다.
공통점은 무엇이죠? 그간 말해온 이론치 결과들을 하나같이 무너뜨릴 때 저들의 공세가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모든 시장참가자들을 인지부조화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주가를 움직여도 시장참가자들은 쪽발이 놈현을 부르짖는 최면 상태로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김종화 :
지금 말하는 것은 정말 노트 필기를 해야겠네요. 엘리어트 파동도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한 것이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도 유태인 상술인 78 : 22이지만, 그 근원 역시 피보나치 수열이네요. 그런데 선생님 특이한 점은 늘 현실이 이론을 배반한다는 것인데요? 설명을 좀?
인드라 :
간단합니다. 자연 이치라는 것. 그것은 인간 의지가 결합한 것입니다. 인간 의지와 결합했을 때라야 비로소 진정한 자연 이치라는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고귀한 말씀을 감히 정리하겠습니다.
재고순환지수, 환율, 가격. 이 삼 대 요소로 인해 선생님이 최근 주가지수를 짚었다는 것입니다. 의문이 남습니다. 선생이 공개할 만큼 매우 쉬운데요. 그럼에도 다들 주식선물투자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드라 :
간단합니다. 당신은 돈이 없고, 시간이 없고,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깡통을 차는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을 대하면 응용보다 기초를 든든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쯤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드라 :
한마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잔 머리로 흥한 자, 잔 머리로 망합니다.
반MB로 흥한 자, 반MB로 망합니다.
놈현으로 흥한 자, 놈현으로 망합니다.
놈현 정신이란 무엇입니까.
쪽발이매국노 짓거리로 대한민국을 망치면서 이익을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천인공로할 짓거리다.
허나, 이런 놈현 정신을 뇌까리는 색희들에 대해서 분노하지 말고,
차가운 이성으로 본질을 되돌아보자는 것이 인드라 생각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예측 범위 내인가요? 김정일이 육자회담을 제안했네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드라 :
무시해야 합니다. 무시할수록 김정일은 설사 환자처럼 등장할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지금 한가하게 유럽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라고 여겨 경제 이야기를 빌미삼아 동아시아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아닌가요?
인드라 :
선생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릅니다. 지금 동아시아 문제가 세계사요, 세계사가 동아시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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