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소로스 : 세상의 적은 오직 나 자신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9/10 04:2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298813

   

   

    

인드라 VS 소로스 : 세상의 적은 오직 나 자신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9/10

   

김종화 :

오늘 교보문고에 갔다가 희한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교보문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작은 탁자를 하나 놓고 책을 4종을 위에다 주욱 얹어놓았더군요. 특판매대처럼... 근데 거기 올라있는 책이 안철수 책 2종, 박원순 책 1종, 정몽준 책 1종이었습니다. 안철수, 박원순이야 요즘 뜨는 인물이고 세트로 있는 게 이해가 가는데, 거기에 정몽준 책이라니... 국유본을 몰랐다면, 그 세 사람이 같이 있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갔겠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주더군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놓았습니다.. ㅋㅋ 요즘은 너무 대놓고 내보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참~

   

   

"김필재 칼럼] 서울시장때 '아름다운 재단'에 4년치 월급 전액 기부

이명박은 박원순의 든든한 후원자?

최종편집 2011.09.09 14:44:49   

   

中道(?) 이명박, 極左 박원순의 '든든한 후원자' 

    

 서울시장 재직당시 <아름다운재단>에 '4년치 월급 전액기부'

金泌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박원순 주도의 '아름다운재단'에 자신의 매달 급여 전액을 기탁했었다.  당시 이명박의 월급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고 500만원이었다. 이 금액은 매달 이명박의 우리은행 계좌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의 '등불기금'으로 자동이체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런 방식으로 이명박의 급여를 모아 임기동안 2억이 넘는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복수의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박원순은 <프레시안>(2009년 8월17일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친했다. '아름다운 가게'를 하고 있을 때 이명박 당시 시장이 '아름다운 가게는 지상최대 벼룩시장'이라고 하면서 격찬한 적도 있다. 그래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그 자리에서 '이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데를 찾아보라'고 해서 지금껏 영동 대교 밑 뚝섬에서 벼룩시장을 매주 한 번씩 열고 있다. 이명박 시장 때문에 된 것이다. 그래서 명예고문으로도 모셨고, 행사도 여러 차례 참석했다."

   

 MB, 아름다운가게 '명예고문' 되기도 

   

당시 '이명박 시장에게 정책적 조언을 했는냐'는 질문에 박원순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달에 한번 꼴로 만났는데 그 때는 시민 사회 단체 등이 낸 아이디어를 많이 받아들였다. 서울 숲이 그렇다. 상암동 골프 연습장을 없애는 일도 같이 했다. 이명박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하면 바로 실천하는 그런 분이었다. 그래서 실용정부를 내세웠을 때 관료의 비효율을 개혁하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었다…(중략)" 

   

박원순은 또 <시사IN>(2009년 9월21일)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시절의 이명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였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시장 4년 임기 동안 그는 월급을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가게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하고 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미래 발전방향 브리핑을 들은 뒤 명예고문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은 이어 "이 과정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대통령과 친하게 지냈을 뿐 아니라 그의 실용정책과 의견 수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서 "그 답례로 나는 서울시에서 자문기구로 운영하던 '에코 카운슬(ECO COUNCIL)' 멤버로 '다양한 자문'에 응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좌파단체 자금줄?

   

 박원순은 《야만시대의 기록》 외에 《국가보안법1·2·3》등의 저서를 통해 국보법 폐지와 좌파적 역사관 확산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2000년 이후 줄곧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左派단체를 후원해왔다.

   

 '아름다운재단'은 구체적으로 긴급구호, 아동·청소년, 장애, 여성, 교육, 노인, 문화, 공익일반 등으로 세분된 세부사업 가운데 공익일반 사업 지원 금액의 상당규모를 국보법폐지, 한미FTA체결반대, 평택범대위 등 친북반미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혹은 활동가들에게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재단은 '내일을 위한 기금'이란 명목으로 2004년 국보법폐지연대를 비롯,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녹색연합', '참여연대' 소속의 활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해왔다.

   

 2004년에는 통일연대와 국보법폐지연대, 파병반대행동, 평택범대위 회원단체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소속 부부 활동가의 '美대륙 횡단여행, 국보법폐지연대, 파병반대행동, 평택범대위 산하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에 소속된 활동가의 '즐기며 공부하는 캐나다 어학연수' 등에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에는 광주경실련(김재석, 프로그램명: 북해도 가족여행), 전농나주농민회(김양정, 프로그램명: 체게바라를 닮아라! 그래 다시 일어서는 거야), 전북여성농민회연합(박연희, 프로그램명: 여성농민 희망 찾기),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고유경, 프로그램명: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 등의 단체 활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또 '변화의 시나리오'라는 이름의 기금프로그램을 통해 2006년 22개 단체를 신규 지원하고, 15개 단체를 지속 지원했다. 지속 지원을 받는 단체 가운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열린사회시민회의´ 등은 국보법폐지연대 소속이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인천여성민우회´등은 파병반대행동 소속이다.

   

 2006년 신규 지원된 단체 중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국보법폐지연대 소속이며 대구참여연대 서울여성노동자회 두레방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은 파병반대행동 소속이다.

   

 박원순, 한상렬 주도 '통일연대' 지도위원으로 활동

   

 박원순은 대표적 從北단체로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온 통일연대 지도위원으로 홈페이지에 이름이 올라 있었으나 수년 전 삭제됐다. 통일연대는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출신의 목사 한상렬이 주도했던 단체이다.  

   

한상렬은 노무현 정권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反美·從北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로 2010년 6월12일 정부 승인 없이 평양을 방문해 70일 동안 머물면서 '천안함 사건' 및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주도, 공안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한편, 이명박은 대통령 당선이후 박원순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성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2010년 9월7일 '참여연대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민연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의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참여연대는 박원순 주도로 1994년 결성됐다) 

   

당시 이성권 비서관이 악수를 나눴던 박원석은 2008년 5월24일 촛불집회를 불법 거리 시위로 변질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청와대로 가자'고 방송으로 선동했던 인물이다. 

   

 청와대 관계자, 참여연대 등 左派 시민단체와 교류

   

 1970년생인 박원석은 1994년 참여연대 발기인으로 참여해 조직에서 간사, 연대사업국장 등을 지냈다. 동국대 사회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0년 8월 화염병을 던지는 등의 과격 시위를 하다가 구속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참여연대는 極左인사 오종렬-한상렬 주도의 한국진보연대와 함께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

입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했고,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이후 북한의 도발을 부정하는 서한을 UN안보리에 보내 물의를 빚었던 단체이다.

   

 당시 이성권 비서관의 참여연대 행사 참석 문제를 보도했던 <한겨레신문>은 "참여연대 쪽은 '청와대 비서관이 요즘 시민사회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분명 달라진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쪽에서는 '이념이나 정책적 차이를 떠나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민단체와 소통하려는 청와대의 노력은 지난 7월(2009년) 청와대에 시민사회비서관, 국민소통비서관 등을 포괄하는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된 뒤 좀더 활발해졌다는 게 시민단체 쪽의 평가"라며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지난 7월20일 진보 단체들의 모임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후원 행사에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수석으로는 처음 참석했다"고 전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 spooner1@hanmail.net"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1300

   

   

인드라 :

선생 보시기에 대놓고 내보이는 것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로 컬럼부스의 달걀이다. 연결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다.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만큼 국유본이 세뇌시키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이것 쉽게 깨지지 않는다~!

   

인드라가 시작도 안 했는데, 국유본 찌라시 기사들이 벌써부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상기한 기사 아무리 보여줘봐야 어, 뉴또라이 신문 기사이네~ 이러고 넘기는 게다. 처음에는 인간 감성을 이용해서 호감을 사도록 노력한다. 그 다음에는 인지부조화를 유도한다. 그후 진영 논리를 구사한다. 이 삼단계에 걸려들면 피라미드 조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국내외적으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ㅎㅎㅎ. 평화재단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또한 여의도연구소가 이명박 마음대로 하는 기관인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아니다. 한나라당이 그리 만만한 당이 아니다. 여의도연구소는 말하자면, 국유본이 한나라당에 심어놓은 직속 기관이다. 

   

예를 들자.

   

   

슈퍼스타 K에서 락통령으로 뜬 동영상이다.

포부와 달리 실력이 미치지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역시 슈퍼스타 K에서 힙통령으로 뜬 동영상이다.

 마찬가지로 신념에 비해 실력이 아쉽다.

   

여기까지가 우리네 생각이다.

선생도 이렇게 살아왔다.

   

   

 http://youtu.be/n8V6_A0VYiQ

   

   

헌데, 힙통령과 합통령을 리믹스한 동영상이 나왔다.

   

예서, 인드라가 조금 더 나아가 보는 것이다.

   

1. 와~ 중독성이 있는데?

   

2. 슈퍼스타K(슈스케) 제작진에서 이들을 1차 예선 탈락을 시키지 않고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슈스케 측이 이들을 통과시킨 것은, 못 불러도 시청자들이 개그송처럼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표정과 인터뷰도 작가가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작가가 못 하는 게 뭐가 있나? 하늘에서 달도 따오는 것이 한국 작가다^^!

   

3. 이 둘을 합쳐서 동영상을 만든다면  짜장과 짬뽕을 합친 듯 짬짜면이 될까?

   

대다수 사람들은 노래만 듣고 헐헐 웃는다. 나무만 본다.

허나, 뮤지션들은 같이 들어도 저 보이스에 무엇을 섞으면 좋겠네 등등 다양한 각도로 듣는다. 나무와 숲을 함께 본다.

   

연결이다.

   

각자 떼어놓고 보면 어색하지만, 연결하면 놀랄 만큼 잘 어울린다.

   

여러분은 혹 이런 생각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내일 당장 세상이 망해도 하나도 안 이상할 만큼 세상이 미쳐 있는데, 해가 지고 해가 뜨면 어김없이 세상이 돌아가더라. 저절로??? 보이지 않는 손이??? 신께서??? 우연???

   

경제현상도 같다.

   

하나 하나 보면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허나, 큰 판에서 보면, 처음에는 눈이 돌아갈 만큼 어지럽지만, 마치 개미굴을 관찰하듯이 관찰하면 혼돈 속에서도 질서있게 움직이고 있다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화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 올해 25살 부사관(현역)으로 군 복무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우현히 인드라님 블로그를 들르게되었고(골드만삭스,jp모건 등 검색하다가..) 들르게 된 배경에는 "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저 주식,펀드 단 한번도 안하고 해보려고 시도한 적도 없고, 오로지 예,적금으로 착실하게 목돈을 모으다가 오르는 금값에 귀금속이라는 안정자산에 급 관심이 쏠려 현재 은을 10KG이나 사버렸네요.. 군인공제회 제외하고 절반의 재산을 은에다가 투자한 셈입니다.. 제 딴에는 쑹홍빈 화폐전쟁3 10장을 읽고 여기저기 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나름 판단하에 과감히 투자를 한 것인데.. 이것이 모두 국유본의 속임수 였다는 것입니까... 휴.. 인드라님 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은 및 최근 경제에 관심이 가서 정보를 얻고있는  다음 아고라 경방(홍두깨,팀버너스리 등 경방론객의 글), T&S판떼기(다음카페), 백철준씨의 금tv 등에 올라오는 글들이 국유본의 수작으로 보입니다 ㅠ.ㅠ 제가 적은 곳들을 둘러보시면 인드라님 관점으로 아주 생쇼를 하는 곳들로 사료됩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인지부조화는 거의 없는 편이고 직감적으로 말이나 글의 진실성을 판단해버리는 버릇이 있어.. 현 상태로는 인드라님 글을 읽고 은을 산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안성의 문제로 중고금고 150kg짜리까지 마련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보와 제 소신을 믿어왔지만 인드라님 글을 보니 도무지 ㅎㅎ 세상이 모두 국유본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느낌이 머리와 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_- 여태껏 모르고 살아왔지만 항상 왠지 빼앗기는 기분을 떨쳐버릴수 없었던 저로는 참.. 기분이 은을 산 이유는 단순합니다!

   

1.대박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차익을 보려고 했었고요

2.오르는 물가에 제 노력의 가치를 보존하여 빼앗기기 싫었고 

3.그 가치 보존으로 제 부모님, 형제 등 가족들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잘 믿고 응원하시지만 은이나 금은 사려하지 않으셔서 의견 존중 해드리고 설득시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저만 국유본의 손아귀에 속아버려서 ㅎㅎ 강남아주머니 은 투자 글을 보았습니다. 미국대선 전까지만 묻어두는 것이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미국대선이 12년 11월 6일이니 그 전까지는 처분을 하여야 한다는 뜻입니까? 13년까지는 금리를 동결시켰으니 그 전까지는 은으로 장난질을 할 테고 그 후에는 어떻게 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헌트형제 매집 형태가 아닌 가격 자체가 스믈스믈 올라가고 있는 형태에 13년 후.. 온즈당 20달러 때의 가치로 떨어질까요.. 저같은 우민들은 여러가지 예측들만 할 뿐 답은 없고 국유본은 모든 것을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는 놈들이라 생각을 하니 미치고 팔짝뛰겄습니다.. 자꾸 은을 사자!라는 내용을 글과 금은 비율이 과거에 16:1이고 은의 미래 소비형태를 따졌을 때 그 비율이 더 작아질 것이라고 하는 내용의 글들이 형태만 바꿔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것이 욕심만 많아 내다볼수 없는 미래에 대해 자꾸 조언을 구하니 어째야 좋겠습니까.. 마음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젊은 혈기에 다소 버릇없고 제 입장에 관한 내용만 적어 보내드려 심히 죄송스럽습니다..

   

인드라 :

예전 2000년 초반에 주식하던 때다. 내가 주식하는 걸 안 아버지가 주식시장 순 사기장이라면서 얼씬도 말라고 말씀하실 때 인드라가 한 말이 있었다.

   

- 아버지, 그때는 투기구요. 지금은 시장이 '민주화(?)'가 되어서 함부로 투기할 수 없어요. 가치 투자라니까요. 가/치/투/자.

   

젠장할, 아버지가 노태우 정권 때 주식투자할 때나 김대중 정권 때나 지금이나 사기장인 것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어른들 말이라고 무조건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대드는 것부터 잘 생각하셔야 한다. 뭔가 생활 묘리를 품은 것이다. 당신께서 잘 모르고 하는 말씀이어도 그 잘 모르는 말씀을 단숨에 파악하는 것이 후손 도리인 게다.

   

그처럼 세상 투자는 투기 아닌 것이 없다. 시초부터 투기였고, 지금도 투기였고, 그 투기를 규제하는 것까지도 다 투기, 즉 사기이다.

   

스미스의역설 [ Smith's dogma ]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國富論)에서 딜레마에 부딪쳤던 문제이다. '가치의 역설'이라고도 부른다. 그는 생활에 필요불가결한 물이 헐값에 팔리는 데 반해 거의 쓸모가 없는 다이아몬드가 비싼 값에 팔리는 모순에 직면, 단순히 어떤 재화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는 다르다는 동어(同語)반복적인 답변으로 만족했다. 그러나 1870년대에 등장한 한계효용학파는 총효용 및 한계효용의 개념을 구별하고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총효용이 아니라 한계효용임을 밝혀 이 딜레마를 해결했다. 다이아몬드는 희소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큰 반면, 물은 풍부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적다. 따라서 물의 총효용이 다이아몬드의 총효용보다 훨씬 클지라도 값은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뭔 말이냐. 아담 스미스가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까. 중국에는 단 하나를 제외하고, 없는 것이 없어서 유럽과 굳이 무역할 필요가 없었다. '가격 혁명' 이전까지 유럽은 대구나 가죽 이런 것을 마차에 한 가득 싣고 베네치아 루트를 통해 중동 상인에게 전해주고 받는 것은 한 봉지 향신료였던 게다 ㅎㅎㅎ.

   

그 단 하나란? 사실 그 단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었다. 있었다. 금은 보석이었다. 헌데, 상거래에서 금은 보석이 화폐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유태인이 스페인에서 추방당할 때는 금은 보석으로 바꾸어서 스페인 경제가 위기에 빠졌던 것이다. 이처럼 금은 보석을 귀중하게 생각한 상인은 유태인만이 아니다. 세계 3대 상인인 유태인 상인, 중국인 상인, 이슬람 상인 모두 금은 보석을 거래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아담 스미스는 교환가치라고 본 것이다. 해서, 유럽이 중국을 공략할 때 쓴 방식이 아편과 은과 같은 보석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디오 동원해서 착취한 금은 보석으로 중국과 거래했던 것이다. 이것이 '가치 혁명'이다.

   

해서, 아담 스미스 관심사는 무엇이었나. 사용 가치, 혹은 이용 가치라고 자신이 규정한 것이란 영국에서, 구체적으로 보자면, 스코틀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탄 따위이다. 이때, 사용가치/교환가치 이런 건,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으로 태어나 기독교인으로 살다 보니, 바벨탑 벽돌론과 같은 구약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석탄으로 보석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서 금은 보석과 등가를 이루자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이어서 당대 앞선 문명이었던 이슬람 문명 책도 보고, 케네 경제표도 컨닝하면서 열심히 대가리를 굴렸는데, 딱 여기까지 아담 스미스가 간 길이다.

   

예서, 한계효용학파가 등장하였으니, 쉽다. 본디 제대로 된 이론은 쉽다. 설명하기도 쉽다. 희소하다.

   

헌데, 인드라와 같은 사람은 뭔가 아쉽다. 희소하다고 가치가 있다? 해서, 등장한 게 계급론이다. 예서, 좀 더 나간 것이 국유본론이다. 국유본 22%가 비국유본 78%를 지배하기에 보석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희소한 것은 보석이 아니라 보석을 찾는 국유본이다. 아, 쉽다~!

   

가치 이론 결정판이다~!

   

해서, 이 국유본론 가치 이론에 의거하여 인드라가 투자 지침을 만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석류에 투기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인드라가 뭐라 하지 않겠다. 대다수 인민에게 보석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은값이 지금보다 열 배, 백 배 뛴다고 해서 인민 생활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 다만, 이로 인해 국유본 내부에서 경제 권력이 재편하는 효과가 있는 정도이다.

   

반면 곡물은 다르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천벌을 받는다.

   

경제학은 이성적인 학문인 동시에 현실적인 학문이므로 상기한 인드라 가설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다.

   

   

   

   

인드라가 이상하게도 옥수수 가격이 오를 때만 옥수수를 언급하는 것 같다^^?

   

뭐, 챠트쟁이들이 알아서 판단하시고. 여기까지 OK!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이 한국은행이 2013년까지 금리 동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니 국유본이 즉각 반응을 합니다.

   

"해서, 한국은행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도 않고, 인하하지도 않고, 금리 동결로 2013년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142649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모간스탠리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국내 경기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 한국은행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는 9일 "향후 수개월내 수출보다 내수 둔화가 더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인플레이션과 가계부채, 낮은 예금금리, 은행 대출 규제 등이 소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업황 악화로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건설 부문도 국내 경제의 취약점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은 제품경쟁력, 상대적인 원화 약세 기조, 기술 및 브랜드 파워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겠지만, 성장 우려에 한국은행이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봤다.

   

모간스탠리는 "실질금리가 7월 -1.5%에서 8월 -2.1%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됐다"며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수개월내 실질금리가 다소 반등할 수 있겠지만 올해 내내 마이너스 영역에서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G15&newsid=01502246596378480&DCD=A10302&OutLnkChk=Y

   

인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유로본드와 관련한 3편을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글이 딱딱한 편이어서 쉬고 가는 의미에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비유를 섞는 것이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게다가 인드라가 데리다 영향을 받아서 원론 기원은 비유다, 이런 생각이 있거든요? ㅋ

   

추신 : 젠장, 나도 글자 하나 넣으면 하나 지워지는 병이 생겼네, 이것도 전염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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