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emg1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인드라 VS ?

2013/02/16 17:47

http://blog.naver.com/miavenus/70159459967

   

    

   

인드라 VS emg1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2/16

   

"emg1: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정치학을 전공했고, 역사와 정치, 경제에 관심과 흥미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부터 몹시 궁금한 문제가 하나 있는데요. 프랭클린 루즈벨트에 관한 문제입니다. 뉴딜이 실제로 공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2차 대전으로 경제문제의 찌꺼기가 사라진 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음출판사에서 나온 루즈벨트 책이나 일본인 교수가 쓴 와스프라는 책을 보면 루즈벨트가 투기를 원하는 상류층과 부자들의 맹렬한 증오와 비난을 받았다고 나오는데요. 가난한 사람들이 루즈벨트에게 속은 것은 이해가 가지만 나름대로 돈과 정보를 갖고 있는 상류층들이 - 국가나 정의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 루즈벨트를 맹비난 했다는 것은 루즈벨트에게 일정 부분의 정의로움이 있어 그런 게 아니었나 하는 점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emg1님 글 감사드린다.

   

emg1님의 매우 훌륭한 의견 감사드린다. 글에서 겸양의 미덕이 넘쳐 이곳까지 그 향기가 전해지는 듯싶다. 해서, 님이 오래도록 화두로 삼아왔을 문제를 인드라에게 묻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명쾌한 논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의 사유를 보다 심화시켜 완성하고자 하는 방편에서 인드라의 독특함 점을 참고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해서, 인드라의 견해가 부디 0.1% 정도라도 참조가 되어 님의 정치 철학이 세계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님의 글을 별 생각 없이 읽다가 '정의'라는 대목에서 딱 멈추었다. '사실은 사실이고, 개념은 개념이다.'라는 명제가 떠올랐다. 해서, 인드라는 이 분이 인드라에게 사실을 묻고자 함이 아니라 개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해서, 님의 글을 서너 번에 걸쳐서 반복해서 읽고 또 읽었다. 참 쉽게 쓰셨다. 그만큼 님이 훌륭하다는 반증이다.

   

루즈벨트와 정의. 이 두 가지에서 님의 질문이 New Deal Liberalism, 혹은 미국식 자유주의, 그리고 존 롤즈의 정의론 등과 관련이 있는 질문임을 파악하게 되었다. 해서, 이를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

   

오늘날 정치학 대상은 대체로 대의제 민주주의, 또는 의회주의이며, 내용적으로 영국과 미국 정치사가 중심이다. 영국은 19세기말까지 지주 혹은 젠트리를 기반으로 하는 토리당(보수당)과 시티 금융가 지지를 받는 휘그당(자유당) 체제였다. 물론 세세하게 말한다면, 토리당/휘그당 출발은 지역과 종교, 왕위 계승권 이해다툼이 주된 귀족 중심이었지만, 기저에는 계급 대립이 내재해 있었다. 또한 영국에서 산업자본이 힘을 내고 있을 때조차도 산업자본은 주요한 정치세력으로서 세력화되지 못하였고, 정치 대립은 언제나 금융자본 대 지주였다. 대표적인 논쟁이 곡물법 논쟁이다. 콘베르소 유대인인 리카르도가 휘그당을 대변하여 자유무역을 내세웠고, 맬더스가 토리당을 대신하여 보호무역을 주장한 바 있다. 이때 토리당의 정치이념이 보수주의라면, 휘그당의 정치이념이 자유주의였다. 참고로 이때 국제유태자본을 대표하는 로스차일드 일가는 자유당 의원으로 나서기도 한다. 해서, 당대 국제유태자본의 이념은 자유주의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러다가 20세기에 이르러 자유당이 몰락하고 노동당이 득세한다. 원인은 보어전쟁 당시의 인권문제 때문이다. 1899년 10월 11일 네덜란드계 보어인 7만 연합군과 영국 45만 군대가 부딪쳐서 1902년 5월 31일에 영국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전쟁 발발 원인은 이 지역에서의 다이아몬드 및 금광 발견 때문이다. 로스차일드의 하수인, 세실 로즈 - 블레어, 클린턴이 받았다는 로즈 장학생의 그 로즈가 세실 로즈이다. -가 주도하였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의 지도를 받는 영국 언론이 벌떼처럼 일어나 보어인의 인권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보어인이 흑인이 아닌 백인인 데다가 어린이와 여성의 피해를 강조하여 소식을 접한 영국인들은 대영제국이 저지른 수치에 분노해야했다. 당대 집권당은 자유당이었고, 이 일로 영국 자유당은 영원히 문을 닫게 된다. 이때, 로스차일드는 세실 로즈에게 무리하지 말 것을 권고하였으나, 세실 로즈가 이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에 익숙한 이라면 이제 국제유태자본의'위선', 혹은 고육지책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영국과 국제유태자본은 남아공 다이아몬드 광산을 독차지했고, 국제유태자본이 자유당에서 노동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유당 몰락의 원인이 인권 문제에 있었던 만큼 새로이 부상하는 노동당의 이념은 기존의 자유주의에 인권 문제에 대한 보장책이라는 정책을 취하게 된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북부 산업자본을 대표하는 자유주의 공화당과 남부 노예지주를 대변하는 노예민주당의 역사다. 19세기 중반까지 노예민주당이 우세한 이유는 미국 주요산업이 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농업에 기반을 두고 농산물을 유럽에 수출했었던 반면 당대 미국 공산품은 싸구려에 지나지 않아 경쟁력이 취약했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 민족주의 경제학은 북부 산업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공화당에서 등장했던 것이다. 반면 노예민주당은 자신의 지주 이념과 다른 영국 자유당의 자유무역을 지지하였는데, 이는 미국 농산물을 수출하고, 영국 공산품을 싸게 수입할 수 있다는 이해가 일치되었기 때문이다. 하여, 노예민주당 토머스 제퍼슨처럼 언뜻 보면 아편노예농장주라는 자신의 계급 이해를 배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 반대였던 것이다. 해서,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어머니 가문이자 300인위원회 명단에 올라가 있는 델라노가 중국과의 아편무역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여, 현상적으로 영국과 미국이 전쟁중이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뻥카에 지나지 않으며, 진실은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정치 이념을 일국적으로 보면 안 되며, 당대 국제 정치 관점,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정치경제적 질서에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19세기 중후반에 이르러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관계는 역전되어 공화당 우세가 된다. 중국 청 왕조가 19세기 중엽에 이르러 사태의 심각성을 발견하고 아편 단속을 한다. 뿐만 아니라 부국강병에 나서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태평성대의 징후를 보이게 된다. 하여, 동인도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위기를 절감한 국제유태자본은 영국만의 군사력 한계를 느끼고,  1850년 이후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의 제국주의화를 결정하였다. 이에 고무된 각국이 산업화와 식민쟁탈전에 뛰어들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의 완전한 항복을 위한 세계 수직분업체제를 위해 제국주의를 용인하였고, 남아공 다이아몬드 광산을 영구 소유하기 위해 영국 자유당을 희생할 수밖에 없었고, 영국 자유당 몰락을 위해 보어전쟁의 인권문제가 필요했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의 완전한 항복이 이루어지자 중국 문제를 위해 동원된 사냥개들인 일본과 유럽을 처리해야 하였으며, 이를 위해  미국 강화 전략을 낳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남북전쟁을 통해서 미국인이 독일 란츠크네히트 용병만큼 훌륭한 용병 자질이 있음을 평가하게 되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지난날 유럽을 전쟁 등으로 초토화시켜 미국 이민을 촉진시켰고 , 태머니파의 뛰어난 정치 책략을 받아들여 이들 이주민을 바탕으로 노예민주당 지지기반을 넓힌 뒤에 루즈벨트 정권을 출범시킨 뒤 세계대전을 일으켜 미군을 지난날 영국 해군과 같은 독점적 지위로 승격시키는 것은 물론 정당화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1930년대에 이르러 국제유태자본은 그간 금융공황을 일으켜서 연방준비은행을 출범시켜 미국 경제 부문 장악을 끝내고, 금융자본을 바탕으로 국가권력까지 장악하고자 세계전쟁과 공황을 일으켜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정권을 등장시켰다. 국가독점자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삼촌이 연방준비은행 초대 이사라는 점에서 보듯 루즈벨트는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황태자였다. 어려서 귀족수업만 받았고, 로스차일드의 권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권장된 근친혼을 할 만큼 철저하게 준비된 대통령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정치를 재역전시켰다. 노예민주당의 우위인 게다. 일반적으로 리버럴리즘, 자유주의는 자유무역주의, 경제적 자유주의를 강조하는 영국식 자유주의를 의미한다. 그러나 20세기에 접어들어 영국에서는 페이비안주의, 변형된 자유주의가 등장했으며, 미국 역시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이 부여한 미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해서, 노예민주당이 내건 이념이 New Deal Liberalism, 혹은 미국식 자유주의, 혹은 미국식 진보주의이다. 오늘날 오바마 정권에 대해서도 루즈벨트 이념을 운운할 만큼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누구도 쉽사리 비판하지 못하도록 신화적인 영역으로까지 승격을 시킨 바 있다.

   

그렇다면 뉴딜 자유주의의 특징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자유주의는 국가 기구에 의해 억압받지 않는 개인 자유를 강조한다. 이때 개인이란 미국사에서 보듯 부자 백인 남성만을 의미했고, 보다 정확히는 국제유태자본 가문 사람들만을 지칭하는 것이다. 국제 금융 권력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은 국가권력을 이용하면서도 한편으로 늘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정세에서 '장막 뒤의 연출'을 해왔던 정치 행위를 이념적으로 드러낸 것이 자유주의인 게다. 가령 영국 토리당의 오랜 집권은 토리당이 잘 해서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토리당이나 보수당 집권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휘그당과 자유당이 실세였고, 국제유태자본이 실세 중의 실세였다.

   

그런데 19세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데다 국가의 비중이 커진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언제나 '장막 뒤의 연출'만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여전히 '장막 뒤의 연출'을 계속하면서도 한편으로 직접 출현하여 국가에 개입해야 했던 것이다. 무엇보다 자유당이 자주 집권하다 보니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 것이다.

   

하나는 보수당과 그간 보수당을 비판해온 자유당이 무엇이 다른가 하는 비판이다. 둘 다 결국 부자들만을 위하지 않는가 라는 비판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을 근본적으로 흔들리게 하는 것이므로 영국 자유당의 대안이 필요했다. 그것이 영국 노동당인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유주의의 이념적 자립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유주의 이념을 무기로 지식사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국가로부터 자유로워야할 자유주의자들이 오히려 국가 권력에 더 집착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분명 모순인 게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자유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했다. 해서, 종래 국가로부터(from)의 자유를 소극적 자유로 규정하고, 국가로의(to)로의 자유, 즉 능동적 자유라는 개념을 발명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이제 자유주의자들이 국가 직책을 아무리 맡아도 상관이 없게 되었던 게다. 그러자면 명분이 필요했다. 그것이 바로 록펠러의 자선이다.

   

국가가 개인, 즉 국제유태자본, 혹은 록펠러를 보호하면 그만큼 록펠러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자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가가 록펠러를 보호하지 않으면, 록펠러는 해당 국가를 떠나게 되고, 그러한 국가에서는 돈이 없어서 국민이 고통을 받아 자유롭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이념화시킨 것이 뉴딜 자유주의이고, 케인즈주의인 게다. 케인즈주의는 지주계급을 옹호한 맬더스에서 찾을 수 있다. 맬더스는 공황 국면에서 지주의 소득을 보장해주면, 지주는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소득으로 영지 백성을 위해 돈을 쓰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런데 케인즈는 맬더스의 주장을 이름만 바꾸어서 현대화시킨 것에 지나지 않는다. 실제로 초창기 뉴딜 정책은 노예민주당 지지층인 지주계급을 위한 것이었다. 댐건설 등은 후버 대통령 시절에 이미 입안된 것이 실행된 것뿐이다. 그런데 맬더스가 최초로 공황론을 주장한 이유는 나폴레옹 전쟁 종료로 인해 곡물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해서, 맬더스 주장대로 지주 소득을 보전해주는 것은 임기응변책에 지나지 않는다. 근본적인 대책은 나폴레옹 전쟁과 같은 전쟁이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지주 소득을 지속적으로 보장한다. 지난 역사에서 뉴딜은 이차대전으로 맬더스 주장을 남김없이 검증했던 것이다. 그리고 카터 정권에 이르러서 케인즈 주장이 완전히 헛짓거리라는 것을 입증했던 것이다.

   

그리고 내용적으로 같지만, 정치철학 분야에서는 케인즈주의이니 뉴딜 자유주의 대신에 공리주의를 둘러싼 논의로 대체되는 것이다. 정치학과 달리 정치철학은 윤리 문제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해서, 자유당의 초창기 공리주의, 혹은 벤담주의는 노동당의 정치철학 이념인 페이비안주의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 연결고리가 밀의 공리주의이다. 인드라는 페이비안주의를 사실상 밀의 공리주의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근래 롤즈와 노직 논의가 등장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분배적 정의는…롤즈냐, 노직이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40808251 

   

롤즈는 하버드대 교수다. 하버드대란 영국에서 축구를 한다면 미국에서는 야구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미국적 애국주의의 본산이다. 초기에는 공화당 노선이었으나 1930년대 이후로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 노예민주당 노선으로 고착화된 이론 생산지 중 하나이다. 롤즈가 왜 1970년대에 정의론을 발표했는가. 물론 롤즈의 연구는 정의론 하나로 평생을 한 만큼 그 자체 큰 문제는 없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그때그때 필요한 이론을 유용하게 써먹는다는 점이다.

   

롤즈의 정의론이 부각된 이유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권력 교체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록 밴드를 내세워도 영국 밴드 비틀즈 대신에 미국 밴드 롤링스톤스를 내세우고 싶다는 게다.

   

밀과 롤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근본 차이는 없다고 본다. 이를 전제하고 롤즈는 밀의 공리주의 주장에 의무론적 윤리 부문을 칸트적 설명으로 좀 더 강조했다는 데에 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8&eid=y48nnG73jynKCA62X3kpQ+UwYxI34jc+&qb=6rO166as7KO87J2YIOyekOycoOyjvOydmA==&enc=utf8&pid=fQnGQdoi5T8ssZHiIPhsss--090262&sid=SfPnebvP80kAADfvIVo

   

롤즈의 정의론은 자유주의에 근거하는 한 인간의 이기심에 기초를 둔 목적론적이고, 결과론적인 공리주의를 벗어날 수 없다. 다만, 이때 칸트가 제기한 의무론적 윤리 관점에서 선한 동기라는 문제를 제한적으로 받아들인다. 철학자 이름 쫙 나온다고 덜덜 떨 것 없다. 진리란 알고 나면 간단명료한 것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국제유태자본이 영국 자유당을 붕괴시키고 노동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은 눈앞의 최대한 이익만 추구하다가는 망할 것을 우려해서 취하는 이기심에서 발현된 것이며, 자선 행위는 이기심의 다른 이름, 즉 고육지책일 뿐이다.

   

롤즈 정의론의 또 다른 특징은 밀이 질적 쾌락을 내세우면서도 계산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보았던 반면 롤즈는 당대 게임 논리를 도입하여 계산이 되는 것처럼 주장했다는 것이다. 인드라는 정치 영역 역시도 인터넷 발달 등으로 인해 점차 계산 가능한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본다. 해서, 롤즈의 정의론에 긍정적이다. 롤즈는 최소 이익의 극대화를 내세운다. 이에 대해서도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이라크 후세인이나 911의 빈 라덴을 내세웠듯이 시대의 공적을 하나씩 발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전략은 이미 중국에서 사용된 것이다. 삼국지 정사에서 유비는 실제로 비중이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유비가 강조된다. 삼국지 연의에 따르면, 유비는 대체로 대의명분에 따랐다. 그런데 유비는 알고 보면 조조와 다를 바 없지만, 조조가 한 만큼만 했다. 먼저 왕에 올라 욕을 먹는 대신에 조조가 하면 뒤따라가는 식이다. 이래서 인드라는 고우영적인 삼국지 해석을 천재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이다. 유비를 기회주의의 달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유비가 한중왕이 된 것은 정당한가?

http://mlkangho.egloos.com/5232121

   

국제유태자본이 노직도 같이 등장시키는 것은 롤즈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인드라 조직론 중에 둘 다 똑똑하면 하나는 바보이거나 바보인 척해야 한다, 또는 둘 다 무능하거나 유능하면 하나는 유능하거나 무능해진다고 한 바 있다! 즉, 노직은 '의도된'바람잡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그렇다고 노직을 폄하할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롤즈의 정의론에서 '위선'을 벗겨내면 노직의 이론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롤즈 정의론의 실체는 노직 이론인 게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데, 신자유주의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다. 알고 보면,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케인즈주의자들이 떠받드는 이론을 보다 노골적이고도 심화시킨 것이 신자유주의다,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그간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에 있다고 강조한 대목을 떠올리기를 바란다. 이는 곧 국제유태자본의 강점인데 '고육지책'이며,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기도 한 것이다. 이 문제는 삼국지나 탈무드만 몇 번 읽으면 깨닫게 된다.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다만, 이를 정치철학적으로 어렵게 설명한 것이 롤즈의 정의론이다. 해서, 알고 보면 별 게 없지만, 그럼에도 이를 정치철학적으로 '어렵게' 잘 드러내었으니 롤즈의 정의론이 평가받을만하다. 어렵게 말해야 노벨상도 받고 그러는 것이다. 쉽게 말해봐야 돈이 안 된다^^! 가령 인드라의 이 글을 읽고 누가 앞으로 롤즈의 정의론 책을 사서 읽겠는가 이 말이다^^!

   

결국 롤즈의 정의론은 국제유태자본의 '강제와 동의', 인드라 식 표현으로는 '위선' 전략을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emg1님은 두 가지 조건을 두었다. 첫째, 가난한 사람들이 루즈벨트에게 속은 것, 둘째, 뉴딜이 실제로 공황을 해결하지 못하고, 2차 대전으로 경제문제의 찌꺼기가 사라진 점이다. 만일 님이 첫째만 조건으로 내세웠다면 님의 주장을 밀의 공리주의로 추론했을 것이다. 동기야 어떠하든 희생양 하나를 잘 선택해서 토끼몰이를 해서 결과만 좋으면 되니까 말이다. 그러나 님은 둘째 조건도 내걸었다. 결과가 좋지 않음에도 정의를 내세운다면? 이는 동기를 중시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롤즈의 정의론을 떠올렸다. 이 두 가지 조건은 롤즈가 말한 '무지의 장막(veil of ignorance)'에 해당하지 않나 싶다. 둘째 문제는 결과를 모른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이유는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면 국민들은 선거라는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시민은 결과를 모르고 있다. 첫째 문제는 가난하건, 부유하건, 교육을 받았건, 받지 않았건, 개인차를 각자의 개인차를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단지 주어진 사회 경제적 조건에만 반응하게 되어 있을 뿐이다. 해서, 이 조건하에서라면 루즈벨트 정책은 정의롭다고 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kirilope?Redirect=Log&logNo=3422727

   

그렇다면 롤즈 정의론에 대한 인드라 비판은 없는가. 있다. 하나, 대중이 이성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가정이다. 게임이론에 바탕을 두어 합리적 기대가설이 등장했다. 그런데 그 이후로 합리적 기대가설을 비판하는 행동경제학이 등장했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인간이 이성적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행동경제학을 주류로 인정하였을까. 인터넷 발달 때문이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언론을 통해서 대중을 통제할 수 있었다. 이는 이성을 장악하면, 즉 지식인 사회, 학계를 지배하면 되는 문제였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연예인, 스포츠 스타를 장악해야만 하는 감성의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오늘날 대중은 정치인이나 학자가 죽든, 말든 상관이 없다. 그러나 연예인 한 명 죽으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대중이 흥분하도록 어용언론을 통해 증폭시킨다. 이에 대중은 호감/비호감 반응을 보인다. 이때의 선택은 자신의 이익에 대한 다양한 태도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한편으로는 종래대로 다수 의견을 추종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생각에서 자신의 이익을 다소 철회하는 경향을 내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수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내놓아서 맞먹으려는 합리적 경향(?)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해서, 롤즈의 정의론이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본다.

   

                

   

emg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80324

단군 이래 최악의 지도자 중에서 노무현이 탑을 다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NDRA:

emg1님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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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Hw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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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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