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쟈칼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인드라 VS ?
2013/02/22 04:07
http://blog.naver.com/miavenus/70160069946
인드라 VS 쟈칼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2/22-2
"쟈칼 :
왜 여러 경로에서 님을 눈독 들이는지, 타격하려는지, 보호하려는지, 공통점은 관심이져. 현실적! 그룹 수뇌부에선 관심을 넘어 용의 알처럼 애지중지하는지, 난 비위가 상했을 뿐이고, 첨에 뭐 이런 황당한 종자가 다 있나 생각했을 뿐이고, 냉정한 관찰자로 다른 의견 제시하여 재능을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고, 그런데 오늘 글 읽어보니 부정적 견해 제시했다간, 무능한 자로 자칫 찍히기 쉽다는 확신이 들었을 뿐이고,ㅠㅠ 머리 쥐어짜도 안 나오는, 요런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술술 제공하시니, 용의알 맞는 것 같네여ㅠㅠ 글 잘 쓰는 사람이 말빨은 어눌한 게 보통인데, 제 짧은소견이지만 혹 말빨까지 되시고, 마스크까지 된다고 스스로 판단하신다면, 미래의 지도자로 직접 나서도 가능성 있을 것 같아여. 자신없으시면 얼굴 좀 고쳐서라두여. 흠.전 국가권력기관에 침투해 있는 프락치라고 보면 되여. 쟈칼같은 존재져.
INDRA:
쟈칼님의 말씀은 함께 커피 마시고 싶은 지식인 일위, 안철수를 지식인 인드라로 바꾼 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쟈칼님의 말씀을 쉽게 부정하기 어려운 것은 쟈칼님이 인드라의 속사정을 날카롭게 파악하고 던진 질문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정치인 체질이 아님을 잠시 정치에 몸 담을 때 알았다. 해서, 단호히 청와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할 수 있다. 동시에 이는 인드라가 단지 말만 할 뿐인 위인, 더러운 정치판에 섞이지 않으려는 몽상적 선비형으로 매도될까 우려되기도 하는 게다. 예서, 인드라가 분명히 말하건대, 인드라 조직론에 따르면, 인드라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왜? 인드라는 아이디어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디어가 많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그보다는 지도자의 멘토 역할인 게다.
허나, 그것이 일시적인가 싶어 사회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진지하게 생각했다. 깨달았다. 인드라는 제정분리 시대의 정치인이 아니다. 인드라는 정치인이 아니라 구루의 삶이다.
구루란 무엇인가.
"힌두교, 불교, 시크교 및 기타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지칭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20484
인드라는 인드라 자신의 삶을 잘 몰랐다. 십대 때부터 입산수도를 운운했으면서도, 그 엄혹한 팔십년대에서 감옥살이를 하면서도 UFO, 크리슈나무르티, 신지학, 반문화 등에 끈을 이어간 것은 운명적이라고 여긴다. 인드라는 이에 그간 순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저항했다. 외면적으로는 평범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세상 누구보다 격렬하게 가장 무섭게 세상에 맞서 싸웠다. 그 결과는?
인드라가 술에 대취하여 인드라 눈빛을 본 이들은 알 게다.
인드라는 이제까지 점괘 따위를 믿은 적이 없다. 헌데, 근래 점괘도 일리가 있다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뭔 말인가.
이름
http://cafe.naver.com/ijcapital/1055
점괘란 운명을 무조건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예서, 대부분의 사람들 착각이 있는 게다. 오히려 이지함 선생의 토정비결 취지를 봐도 운명을 개척하는 데에 있다. 천성과 환경을 균형적으로 보는 탁월한 견해가 아닐 수 없다. 우연과 필연을 적절히 섞은, 신의 의지와 인간의 노력을 배합한 게다.
인드라를 말한다면 대기만성형이다. 젊은날 천재적으로 빛이 난 이들과 달리 절차탁마하면서 무명의 나날을 보내다가 사십, 오십, 육십에 이르러 조용히 세상에 알려지는 스타일인 게다. 인드라는 지난 시기 아무리 노력해도 이토록 처참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난을 겪어왔다. 뒤로 엎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헌데, 올해부터 일이 잘 풀려가고 있다. 이것이 우연인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게다. 인드라가 작년에, 재작년에, 하고, 그 이전과 지금이 다른 바가 무엇인가. 허나, 인드라가 예전과 같은 말을 해도 시민들이 이제는 귀하게 듣는 게다.
여러 점괘가 있지만, 종합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다. 인드라는 대학자가 될 팔자라는 게다. 허나, 젊은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허송세월을 보낸다. 하고, 아홉수가 빠져나간 올해부터 대운이 찾아온다. 어려울 때마다 귀인들이 정성을 다해 인드라를 돕는다. 이를 가장 알기 쉽게 말한 이는 '경금'으로 설명한다. 쇠붙이가 인드라 기본 운인데 겨울의 금인 동시에 물이 섞인 금이라는 게다. 겨울에 쇠붙이에 물이면 뭐냐. 녹슨다는 게 아니겠는가. 그 물이 글쓰기라는 게다. 인드라가 글쓰기를 할수록 생명의 단축이 온다는 게다. 헌데, 인드라가 근래 깨닫게 되었다. 그 물이란 글쓰기이면서 술이다.
인드라가 술장사를 해서 지금 마음이 평안한 게다. 비록 술장사가 인드라 삶을 단축시킬 지언정... 이해하겠다. 모차르트가 왜 술을 찾았는가. 이태백이 술에 취해 떠들어었던가. 취권에 인드라가 왜 매혹하였는가를 이제야 알겠다.
인드라는 국유본론을 창안하기 전까지 굉장히 괴로웠다. 인드라도 무엇 하나에 미치고 싶었다. 무엇인가에 미친 사람들이 정말 부러웠다. 실제로 인드라는 무엇인가에 몰두하면 정신을 못 차리는 성격이다. 허나, 조금만 지나면 인드라 인생을 다 던지기에는 어딘지 이상했던 게다. 헌데, 지성이면 감천인가. 드디어 만났다. 갈구하고, 갈구한 끝에 이루어진 게다.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난 것이다. 소명인 게다.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하라고 이 세상에 온 것임을 비로소 깨달았다. 해서, 인드라는 맹세하노니, 그 누구에게 질투하지 않는다. 정말이다. 다른 이들이 프리메이슨이다, 일루미나티다, 뭐다 해도 인드라는 잘 해보라는 입장이다. 왜?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평생 국유본론에 매진할 것이다. 해서, 태어나고 얼마 전까지 무신론자였던 인드라가 유신론자가 되었다.
헌데, 신의 존재를 믿는다 해서 세상의 우연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더 우연의 힘을 신뢰하게 되었다. 우연은 사랑이다. 사랑의 힘이 아니고서는 우연이 발생할 수 없다. 신보다 더욱 신의 마음에 다가선 이들의 힘이다. 해서, 신은 교체될 수밖에 없다, 피닉스처럼."
함께 술 마시고 싶은 지식인 : 안철수 VS 인드라
2009/08/08 2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66802779
"쟈칼:
제가 인드라님 리포트를 아무리 길어도 30분을 넘지 않는 이유는, 핵심만 살피고, 정치 그중에서도 국내 정치 관련 부분만 집중해서 보기 때문이져. 제가 다시 생각해 보았는데여. 맞아여! 인드라님은 미래의 정치 지도자로서는 안 될 거 같아여. ㅠㅠ 일단 최근 얼굴을 보았는데, 그 얼굴로는 안 되겠더라구여, 암만 뜯어 고친다 해도 안 되겠어여. 머리도 넘 짧고여. ㅠㅠ 게다가 스펙이 안 되어. 기계과 출신이라는 게 큰 걸림돌이져. 국적은 바꾸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게 참 그러네여. ㅠㅠ 덤으로 반골기질 땜에 되질 않아여. 저하고 비슷하져. 머리 써서 이미지 세탁하려 노력해도 본바탕을 완전히 감추기가 힘들어여. 유능하면 출세한다, 라고 믿는 순진한 사람들이 있는데, 사회의, 조직의 물정 모르는 애숭이들이라고 봐야져. 줄을 잘 서야 하고 윗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가 현실인데 인드라님은 그런 측면에서 구제불능이라고 봐야져.ㅠㅠ 옳습니다 ! 그림자가 되셔야 해여. 유능하고 순수한 사람들의 책사 같은 역할 말이에여.
INDRA:
글 고맙습니다.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셨다. 공감이 가는 대목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목도 있다. 인드라가 인드라 조직론에 따라 미래의 정치 지도자감으로 인드라가 적절하지 않음은 지난 글에서 밝힌 바 있다.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얼굴로는 힘든 것 같기도 하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으니 실망보다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과 문제는 조금 다를 수 있다. 박근혜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는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그녀가 된다면 공대 출신이 되는 셈이 아닌가. 허나, 지금까지는 아니었으니 판단을 유보함이 좋을 듯싶다. 반골 기질도 그렇다.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을 보면 반골 기질이 다분한 사람들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한국 대통령 중 반골 기질이 아닌 성향은 이승만, 최규하, 노태우 정도다. 전두환도 반골 기질이 있다. 반골이 정치적으로 말하면 반역 기질이 아니겠는가. 인드라가 보기에 님은 사교성이 있는 사람이며, 윗사람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님이 물을 먹었다면 줄을 잘 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허나, 조직에 소속된 입장에서 보스를 비판하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해서, 님의 비판은 자책으로 흐를 수밖에 없을 게다. 님의 능력 때문에 인사에서 불이익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외부에 티내지 않고 위안을 삼는 것이 관건이 될 듯싶다.
쟈칼:
누군가가 키워주는 것은 한계가 명백해여. 정치와 권력에 몸담은 자들은 탐욕스럽고 잔인할 만큼 냉정하져. 요만큼 주고 이만큼 가져가려 하져. 되로 주고 말로 가져가려는 자들이져. 그리고 요만큼주고도 생색을 졸라리 내져. 제 짧은 소견이지만 독자세력화의 시작은 사이버와 현실세계의 조우의 출발점은 책일 수밖에 없어여.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여. 그딴 게 중요한 게 아니니깐여. 결벽주의같은 건 멀리 던져버리셔야 해여. 이순 때나 처음 책 내겠다는 생각은 거두시구여.ㅠㅠ 인터넷용 글쓰기 버전과 더불어 서서히 책 버전용 글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같아여. 문외한이지만 그건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여. 모니터링 누님한테 들은 건데, 요즘은 디지털 출판인가해서 돈도 별로 안 들고 해서, 홍보용으로 개나 소나 책 출판할 수 있다네여. 권위 있는 출판사에서 제의 들어와서 폼 잡고 글쓰기는 걸 기다리지 마시고,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시도해보세여. 성경에 보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고 하잖아여. 내년을 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여.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헷갈리는 게 보통이져. 빠르면 내년 말. 늦어도 후년초가 적기일 것같아여.
INDRA:
님의 글이 재미있다. 순간적인 재치가 뛰어난 듯싶다. 출판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말씀드린다. 인드라가 1965년생이니 이순이면 2025년이 된다. 2025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가. 미국 국방부 리포트에서 기후무기가 완성단계에 도달한다는 해이다. 물론 지금도 태풍을 발생시킬 수는 없지만, 발생한 태풍의 경로를 바꾸거나 증폭시키는 기술은 가능하다고 한다. 허나, 2025년에 이르면 영화에서나 볼 일들이 일어난다는 게다.
또한 현재 5년 단임제로 간다면 정권교체가 2017년과 2027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헌데, 재미있는 것은 4년 중임제 개헌을 시도한다는 게다. 개헌이 되면 차차기부터 적용되는 게다. 2015년 이내 통일이 되고, 2017년에 정권교체가 되고, 2022년에 통일한국 월드컵이 이루어지고, 2025년에 정권교체가 된다는 게다.
하고, 인드라 운세가 있다. 인드라 운이 지금이 대운인 듯싶지만 그렇지 않다. 온라인 글쓰기로만 따지자면, 인드라 온라인 운세는 90년대가 지금보다 더 좋았다. 당대 운동권이 바통모에 몰려 있을 때, 바통모를 좌지우지했던 이가 인드라였기에^^! 축구, 영화 등 온갖 문화 영역과 정치 등 시사 영역에서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이들이 인드라 글쓰기에 열광했었다. 지금도 하이텔 인드라를 기억하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 인드라가 잡지도 만들고, 책도 낸 것이 우연이겠는가.
허나, 인생지사 새옹지마인 게다. 인드라가 적당한 선에서 지킬 수 있어서 지금까지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게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누군가는 이십대 벚꽃처럼 활짝 피다가 순식간에 진다. 누군가는 눈에 뜨이지 않지만, 늙은이가 다 되어서야 세상에 입문하는 법이다. 인드라 팔자인 게다. 선택의 길에서 인드라는 주저 없이 길을 갔고, 그만큼 진화할 수 있었다.
인드라가 지금 힘을 발휘하는 것은 워밍업 3단계이다. 1단계가 90년대였고, 2단계가 이천 년대였다면, 지금이 3단계이다. 하고, 2017년 이후로는 4단계가 진행될 것이다.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갈 때 인드라는 '아임 problem'이란 연작 단편소설들을 연달아 발표한 바 있다. 비밀조직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170117
하고,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올 때, 인드라는 시를 통해서 인드라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영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082580
이제 3단계에서 4단계로 넘어갈 시기인 2015년부터, 혹은 통일한국 이후부터는 인드라에게 새로운 흐름이 나타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인드라도 짐작할 수 없다. 허나, 인드라는 운명적으로 깨닫고 있다. 이성과 대비되는 영성이 아닌 이성과 영성이 통섭하는 시대로 나아갈 것임을. 그것은 '기성'이 될 게다. 아직까지 그 효과는 인정되지만, 입증하기에는 고작 전자기파 정도로 추측이 되어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기가 그 시기에 도달하면 물리적으로, 과학적으로 논쟁적인 화두가 될 것이다. 허나, '기성'은 아직 주류가 될 수 없을 게다. 다음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인드라가 4단계에서 5단계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인드라가 준비할 일들이 많다. 오늘날 자신도 모르게 인드라 글쓰기에 끌려온 이들은, 당장의 쓰임새 때문이 아니라 5단계로 넘어갈 시기에 예비하는 인재들이다. 그들이 지금 별 볼 일이 없는 인드라에 관심이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겠는가.
주가 천 갈 때 지금 주식을 사면 돈 된다고 설파하던 인드라 때문인가. 과거 한 달 동안 한국 주식을 마음대로 움직였던 인드라의 능력 때문인가. 아니다. 그런 이들은 대부분 이미 인드라를 잊었다. 그들에게는 지금 당장 신공만이 유의미한 게다. 그것은 단지 미끼일 뿐이다.
소고기 광우병 문제가 될 게다. 온갖 반이명박 투쟁이 큰 의미가 없을 게다고 말한 것이 인드라다. 해서, 혹했던 이들이 지금 인드라에게 남아 있는가. 아니다. 그런 이들도 역시 인드라를 베드로처럼 부정하고 있다. 당장의 민족해방운동이 중요하기에. 허나, 그들 역시 제갈량이라는 갈증을 느끼고 있다. 왜 부정하고 싶을수록 인월리가 떠오르는가. 사회당 중앙당 당직자들이 얼마전 다녀갔다. 인드라가 사회당원이다. 왜 당국은 인드라와 사상적으로 유사한 사노련을 불구속 기소했을까^^! 자, 우연인 게다. 허나, 왜 지나가다 괜히 인드라랑 만나고 싶었을까. 인드라 말을 듣고 싶었을까.
종교적으로도 그렇다. 나타샤는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신앙심 깊은 크리스천이다. 그녀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훼손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나타샤는 아이들을 크리스천으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인드라 입장은 밥상머리 교육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그 녀석들 운이 고작 그뿐이라면 교회장이에 머무를 게다. 허나, 그 이상 예비한 것이라면 그 놈들은 독특한 선택을 할 것이다. 게다가 지금 굉장한 시련이 있다. 말 못할 정도다. 신이 얼마나 인드라를 시험하고 있는지 여러분은 알 수 없을 지경이다. 우습겠지. 웃어라. 인드라도 웃었다. 지금도 불신지옥 예수천국 따위 보면 욕부터 나오는 것이 인드라다. 허나, 신은 있다. 인드라를 괴롭히고 있다. 대체 인드라가 무슨 용도로 쓰이는 것인지 왜 답변을 하지 않는가.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래도 부족하냐. 신이여. 인드라를 이제 그만 놓아주시게나.
인드라는 말한다. 쟈칼이여. 당장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당신의 인생이 마침표를 찍게 되었을 때를 생각하라. 원대하게 꿈을 지녀라. 그대가 겪는 오늘날 인사 불이익이 향후 경력에 오히려 보탬이 될 수도 있음이다. 긍정의 힘이다. 헤겔좌파 식의 '시크릿' 따위 주문이 아니다.
이를 전제하고, 출판 문제는 이미 인드라에게 정리가 된 문제다. 구십 년대에 책을 내었고, 무크지도 내었다. 현재 그것으로 족하다. 허나, 국유본 연구회 카페는 다르다. 동력을 가져가야 한다. 해서, 기획중이다. 한국에서 최고 역량을 보유한 북 디자이너, 에디터, 논객 등을 암중 구하고 있다. 2009년 하반기를 겨냥해서 지금부터 준비 중이다. 허나, 이는 철저하게 자발적이어야 한다.
생각해 보라. 프로가 프로인 이유는 보수 때문이다. 허나, 이 보수를 거부하는 일꾼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이들이 보수를 넘어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은 진정한 프로의 길을 가고자 함이다. 그 길을 인드라가 열 것이다.
디자인은 이미 실험중이다. 감각이 빠른 이들은 급속히 결합하고 있고, 어줍잖은 자들은 쇠퇴중이다.
결론적으로 인드라는 책을 낼 생각이 없다. 인드라가 책을 낸다는 것은 오히려 인드라 글쓰기를 단축시킬 뿐인 게다. 냉혹하게 말해, 인드라 글쓰기를 문제 삼아 국가보안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인드라, 이 대목에서는 굉장히 똑똑하다. 결코 국유본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허나, 집단지성적인 국유본론 책은 얼마든지 낼 생각이 있다. 만일 펴낸다면 쟈칼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아시겠지만, 바람잡이가 정말 필요한 분야가 출판 분야다. 님은 여기에 협력하셔야 한다. 운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쟈칼:
설사 거시적인 시각으로, 전략적으로 어떤 라인과 손잡는다 해도, 훨씬 떳떳하고 유리한 위치에서 할 수 있져. 그리고 제 짧은 소견이지만. 좌파들을, 운동권을, 삐딱이들을 포용해야 해여. 왜냐? 사람에게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있어여. 소프트웨어는 바뀔 수 있지만 하드웨어는 바뀌기 힘들져. 앞으로의 대세는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할 게 확실한데. 삐딱이들이 하드웨어가 우수해여. 어떤 계기로 소프트웨어가 바뀐다면 고스란히 정예전사가 될 가능성 높져. 체질도 그렇고 환경도 유리한사람이 많아여. 맹박이가 자기에게 노사모 같은 사람들 1000명만 있다면 세상을 바꾸겠다고 한 말도 있잖아여. 앞으로 출현할 사이버공간에서의 게릴라 군대(?)조직은 첫째. 비합법 공격조직.. 해킹 등 사이버공격 부문 둘째. 비합법 방어조직.. 아이디 세탁, 아이피 세탁 등 구성원 보호 부문. 셋째. 글이나 덧글의 전문가 조직. 논객 넷째. 전사들의 경제를 도모할 수 있게 하는 보급부문. 대인 인드라님이 수호지에 나오는 송강과 같은 인물이기를~ 카페 바깥에선 제가 님을 보호하는데 힘을 보탤 께여.
INDRA:
참 이런 대목을 보니 쟈칼님이 순수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좌파, 운동권, 삐딱이들이 왜 힘이 있는 줄 아나? 인드라가 깔끔하게 정리해주겠다.
한 시민이 관공서에 가서 최대 이익을 실현하는 것은 두 가지 뿐이다. 하나는 자신이 굉장한 빽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최대한 부자나 미인처럼 보여야 한다. 업자들이 자신의 재산 상태 여부와 상관없이 외제차 끌고 다니는 이유와 같다. 다른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게 보여야 하는 게다. 예서, 드러났다. 쟈칼님이 후자를 고려치 못하는 태도는 님의 삶이 그래도 평탄했음을 의미하는 게다. 좌파? 운동권? 삐딱이? 인드라가 이 셋 모두에 해당이 되는데, 인드라가 딱 까놓고 말할 수 있다. 인드라 앞에서 섣부르게 못난 척, 불쌍한 척, 가난한 척 굴지 말라는 게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 씨발. (미안하다. 예서, 욕설이 하나 들어가야 한다.) 쟈칼님이 다음 인사에서 승진하고자 한다면 맹박 탓, 남의 탓을 하면 안 된다. 그보다는 노숙자 심정이 어떨까 여기면서 실천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지금처럼 지나치게 정략적이면 곤란하다.
조직 중 가장 혁명적인 조직은 짱에 대한 존경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조직이다. 짱이 하는 일을 목숨을 걸고 할 수 있는 조직이 혁명적이다. 인드라는 말한다. 하면, 노사모가 진정 그러한 혁명적인 조직이었는가. 혹자는 말한다. 노빠라고 말이다. 아니다. 노빠가 노빠에 머무르는 것은 그들이 노무현을 진정으로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지 이권으로 믿었던 게다. 신념으로 믿어 봐라. 그것은 당장의 이익을 초월한다. 그것을 이명박이 부러워 한 게다. 그는 안다. 한일협정반대투쟁 지도자로서 아는 게다.
쟈칼:
중요한 인사철이라 숨죽이고 있었던 보람도 없이 물 먹었네여.ㅠㅠ 아무리 직업적으로 유능해도, 때를 잘못 만나고, 줄을 잘 못서면 되는 일이 없다는 걸, 입술을 깨물고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말았네여. ㅠㅠ DJ시절에 공직에 들어왔어야 했는데ㅠㅠ 전 정권에서 기대를 했건만ㅠㅠ 맹박이 때는 이미 각오했었지만 ㅠㅠ 저 같은 사람이 출세해야 ,제대로 된 세상이 될 터인데ㅠㅠ 뭐가 뒤집어져야 하는 게 마땅해여. 쟈칼로서의 마음자세를 더욱 가다듬는 기회로 삼을려구여. 참 이런 저런 떨거지들이 겸손을 가장하여, 쪽지 보낸다고 일일이 답변해주는 짓은 그만두세여. 그거 아무 소용없어여. ㅠㅠ 대인을 등골 빼먹으려는 수작이져.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아껴야 해여. 이제는 그런 시기는 지났어여. 그런 친절 베풀지 않아도 여기저기 관심 많이 받고 있으니까여. 옳습니다! 공짜로는 어림없다. 맨입으론 안 된다. 이런 자세를 견지하셔야 해여. 자칫 만만하게 보고 싸구려 취급 받기 십상이져. 대인의 이론을 ,정치 이론을 아주 가깝게 실감한 일이 있었져. 희룡이 엉아가 집안끼리 내밀한 관계라 은근히 잘 되길 기도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저번 지방선거 때 지역구에서의 불미스런 일과 대선후보 때의 언행 땜에, 맹박씨에게 찍혀도 심히 찍혔다 싶더라구여. 이제 희룡엉아는 끝났다고 보고 가급적 관계를 멀리하고 있었는데, 떡하니 지역구 공천까지 받고, 최근엔 무슨 위원장까지 하는 걸 보고,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황당했져. 제가 개인적으로 대인의 정치이론에 커다란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되었져. 그전까진 솔직히 정권차원만 생각했거던여. 저하고 직접 연관은 없지만 유승민이나 이혜훈 건도 그렇구여. 어떤 결정적 시기에 제가 인드라님의 정치적 조언을 쪽지로 문의할 때가 있으면 솔직하게 답해 주세여. 제가 잘 되면, 인드라님에게도 분명 힘이 될 것이고,이 땅의 핍박받는 국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니까여. 다음에도 물먹으면 여한 없이 옷 벗고 그룹 활동에 매진하려구여.
INDRA:
인드라가 쟈칼님에게 따끔하게 충고하겠다. 아무나에게 이런 이야기하지 않는다.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이라 여긴 분들에게 한다. 그래도 확률은 반반이다.
다행으로 여겨라. 만일 지금도 퇴출되지 않고, 여전히 국가 기관에 소속되어 있다면, 님의 이력에 보탬이 될 게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를 잊지 않아야 한다.
쪽지 문제는 님의 지나친 과격함이다. 이럴 때일수록 님은 덧글에 유념해야 한다. 듣기 싫은 소리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허나, 공짜는 없다는 데에 유념한 것은 옳다. 인드라가 이 메시지를 님과 또 다른 세력, 가령 님을 적대하는 eastclock님과 같은 분에게서 획득한다.
님, 고맙다. 인드라는 님을 eastclock님처럼 잊지 않을 게다. 상황에 따라 변동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인드라는 이미 잊었다. 혁명은 창조적 소수로부터 나온다.
님은 아직도 저울중이다. 해서, 쓸 데 없는 공치사 등을 하지 말라는 게다.
쟈칼:
참 그리고. 제 짧은 소견이지만 "이슈 선점" 이런 것 매우 중요한 것 같아여. 앞으로 예리하게 살피셔야 해여. 싸움할 때 선빵 날리는 거하고 비슷하져.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제가 "반기문"에 대해 언급하고 나서 바로 그 분기사가 나왔잖아여. 이곳이 머리도 안 되고, 발로 뛰는 성실함도 부족한 많은 매체 종사자들의 아이디어나 소스의 창고이기도 하지만, 이런 가능성도 생각해 보셔야 해여. 제가 누네 띄게 그런 언급하고 어찌 저찌 그런 기사가 나오게 할 수도 있다. 뭐 이런 관점두여. 몇몇 분들 같은 덧글로 회원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으니.. 다른 글에 덧글 더 쓸께여. 할 말이 좀 많거든여.
INDRA:
그렇다. 반기문 뉴스 고맙다. 허나, 그 이후로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이는 님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인드라가 강조하겠다. 더 강해져야 한다. 쟈칼님은 지금보다 훨씬 혁명적이어야 한다. 왜? 당장 쓰고 버릴 폐품이기를 거부한다면. 자네의 쓰임새를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다른 것 다 집어치우고, 쟈칼, 그대에게 딱 한마디 하고 싶다.
- 변혁적 깽판주의. 인드라하면 변혁적 깽판주의다. 이것만 기억하라."
쟈칼, 변혁적 깽판주의를 깨닫을 때다 국유본론 2009
2009/08/18 02: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67291011
"쟈칼:
분석력이 탁월하신 듯하네여. 제가 파악한 것과 똑같습니다. 전 당근 3번째 그룹이네여. 이웃으로 덧글 쓰는 기분 좋습니다. "욕망의 인드라"라는 표현을 보고 역시 인드라님은 대인맞구나 했습니다. 고수 중의 상고수구나 했어여.ㅎㅎ 저번 올린 글 막판에 미끼 글을 던지고, 그 글에 대한 반응을 보고, 통렬하게 훈계조의 글을 올릴 구상에 혼자 웃음 짓다가, 도루묵이 되었지여. ㅠㅠ 보통의 예상을 빗나가게 하는 순발력과 감각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ㅠㅠ 주제를 바꾸어서 적당한 타이밍에 글 올릴 준비를 해야겠어여. 수고하시구여.
INDRA:
쟈칼님이 역시 멋진 분이다. 사람이란 본디 과찬과 과비판에 견디기 어려운 법이다. 사실 인드라도 재작년까지는 과비판에는 참 힘들었다. 허나,마음 공부를 해서 이제 과도한 비판을 잘 넘어가고 있다. 과도한 비판에 대응하는 것보다 과찬에 대한 대응이 조금 더 쉬운 편이다. 이것은 몇 년 전에 이미 극복을 한 바 있다^^! 제가 부족한 면을 알고 있다. 허나, 인드라보다 쟈칼님 같은 분이 훨씬 더 인드라의 부족한 면을 간파하고 있을 지 모른다. 해서, 그런 면을 늘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니 쟈칼님의 조언을 언제든 기다리겠다. 감사한다."
인드라는 왜 대중의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가 국유본론 2009
2009/07/08 03: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192268
"쟈칼 :
대인은 언어의 마술사 같아여^^ 중요한 건데 이런 말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서여. 희룡엉아와 문수아찌의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판단을 하시는지? 대인 머리 좀 살짝 빌려 주세여. 문수아찌가 암만 봐도 다음 대권의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데. 물론 제 짧은 소견입니다만.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인드라만의 여론조사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참고하는 것은 인드라 역대 여론조사, 역대 선거현황, 리얼미터 등의 여론조사, 방송 시청률 및 신문 구독률, 인터넷 정치웹진 동향 등 다각도의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다. 인드라 여론조사 기법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 선거 현황 분석에서 투표율과 투표율 추이를 중시한다.
그간 뉴스를 보면 날씨가 좋으면 여당이 유리하다는 등 여러 막연한 통설에 의존했는데, 인드라 분석에 의하면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투표율이 점차 낮아지는 것은 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투표율이 극히 저조하듯 이삼십대 젊은이들의 투표 기권이 주된 요인이다. 헌데, 기권을 분석하면 특정 지역이나 성별,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골고루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인드라도 얼마 전까지 투표율이 낮으면 훨씬 조직적인 진보좌파 정당이 유리할 것으로 보았다. 허나, 그렇지 않았다. 투표율이 낮으면 그 비율만큼 고스란히 진보좌파 정당 투표율도 낮아질 뿐이다.
둘, 기존 여론조사 분석을 변형시켜 인드라 여론조사 만들기
대체로 기존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여론조사하면 90%대이고, 정당 여론조사하면 80%대이다. 허나, 지난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3%이며, 지난 총선 투표율은 47%였고, 지난 재보선 투표율은 40%였다. 또한 대통령 선거와 총선 투표율은 점차적으로 하향추세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여론조사 결과는 매번 80~90%대를 달린다. 이 점 여론조사 기관을 탓할 것이 없다. 어차피 국유본 여론조사이므로. 여론조사 기관이 실제 파악하고 있는 데이타는 객관적일 것으로 본다. 허나, 대중에게 공표하는 것은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왜인가. 여론조사 수치는 절대 수치임에도 이 수치를 그대로 공표하면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을 합해도 50%가 넘지 않는다는 점을 시민이 부지불식간에 깨닫게 된다. 이러면 국유본이 체제관리하기가 어려운 게다. 국유본이 고안한 대의제 정치가 근본에서 무너진다. 해서,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을 동시에 올려서 발표한다면^^!
해서, 기존 여론조사를 분석할 때, 인드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증하고, 계산하고 하지만, 복잡한 방식을 피하고, 누구나 손쉽게 리얼미터로 간단히 계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리얼미터가 한국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여론조사여서 선정한 것이 아니다. 매주 정치 여론조사를 발표해서 선정한 것이다.
정당 지지율 계산법이다. 1.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에서 각각 20%씩 뺀다. 2.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율은 그대로 둔다. 3. 나머지 군소정당을 합산하여 기타 1%로 계산한 뒤 남은 수치를 모두 한나라당 지지율에 더한다.
인물 지지도 계산법이다. 1. 박근혜 지지율에서 20%를 뺀다. 2.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인물들 지지율은 /2로 계산한다. 3. 이회창은 3% 고정, 민주노동당은 3~5%로 고정시킨다.
예서,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가 당연히 오차가 있을 것이다. 이때 고려할 변수가 여당/야당 효과다. 한국 시민의 정치성향은 인물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다르더라도 정당 만큼은 대체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 이때 여당/야당 효과가 나타나는데, 여당이면 투표를 덜 하게 되는 반면, 야당이면 투표에 조금 더 적극적인 면이 있다. 인드라는 약 5%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투표율 40%인 경우에는 12.5% 정도로 확대된다. 해서, 5% 정도의 격차로 여당 후보가 앞선다면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지난 재보선을 고려하면, 국유본은 이 효과를 보다 극대화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즉, 한국의 여론조사를 결과를 보면 사건 발생 후 약 일주일 후가 효과가 가장 크며, 이후 점차 효과가 약화되면 약 한 달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해서, 선거 직전 일주일 전후에 세종시쇼, 월북쇼, 김제동쇼, 단일화쇼를 입체적으로 배치하여 5%가 아닌 15%의 효과, 40% 투표율 기준으로 38%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문제는 국유본이 매선거 때마다 인기가 없는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한나라당 지지율을 낮추기 위해 특단의 사건들을 만들어내어야 한다는 점이다. 해서, 균열이 가고 있는 셈이다. 적당한 수준이면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근래는 무리를 하는 셈이다.
셋, 뉴스 시청률과 신문 구독률이다.
뉴스 시청률과 신문 구독률은 그 수치보다는 추세만 확인하면 된다. 오르는가. 내리는가. 이런 점만 고려하면 된다.
넷, 인터넷 정치 웹진 동향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나름 노하우를 지니고 있으나, 생략하기로 한다. 모두의 몫으로 남기겠다. 다만, 이것 하나는 말해야겠다. 지난 대선에서 인터넷 포털만 보면 대통령은 문국현이나 정동영이 되는 분위기였다. 허나, 실제는 어떠하였는가. 1/10이었다. 인터넷 언론에는 허수가 많다. 인터넷에서 친일매국세력 지지도에는 거품이 있으니 1/10 만큼 줄여서 생각하면 실제 지지율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해서, 나온 수치와 인드라 역대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한다.
김문수는 한나라당 내에서 독자계보를 형성하고 있고, 우호세력으로는 이재오 세력이 있다. 해서, 일부 친이명박세력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김문수의 장점은 민중당 출신 노동운동가로서 행동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근면 성실한 데에 있다. 논리적이며, 직설적이고, 시원스런 화법이 매력적이다. 김문수의 단점은 스토리가 약하다. 비록 민중당 스토리가 있으나, 이미 전직 노무현, 이명박 등이 써먹은 바 있는 운동권 스토리이다. 무엇보다 여성을 휘어잡는 감성적 스토리가 요구된다 하겠다.
정몽준은 알파파 클럽 멤버에서 보듯 현재 한국에서 이명박보다 국제유태자본 내 지위가 높은 인물이고, '꽃보다 남자' 재벌 2세에다가 사생아 루머 스토리가 있다. 박근혜는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조부 때부터 외세와 맞서 싸운 혁명가 집안이고, 부모가 모두 국제유태자본에게 암살당한 비운의 여성이라는 현재 최고의 스토리를 보유중이다.
해서, 김문수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능성이 있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할 것이다. 하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경기지사 출마를 포기한다. 둘, 지방선거 직후 영웅시대와 같은 김문수를 위한 드라마가 등장하여 안방을 석권해야 한다. 셋, 노무현, 이명박 후보 시절 때처럼 친일 조중동은 물론 친일매국 프레시안 등 국유본 언론들이 일제히 김문수에게 좋은 뉴스만을 제공하고, 나쁜 뉴스를 차단시킨다. 가령 친일매국 국유본 언론에서 현재 이런 대접을 받는 자는 안철수다. 안철수는 오래 전부터 국유본과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근래에도 스탠포드에 다녀왔다. 이런 세 가지가 겹쳐야 김문수 대통령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 예상으로는 김문수는 경기지사에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하나, 박근혜, 정몽준은 강한 상대이다. 손학규와 같이 들러리될 공산이 크다. 정치 이력으로 원희룡처럼 경력 쌓으려는 시기도 지났다. 김문수가 차기에 나서서 안 되면 이인제, 손학규처럼 별 볼 일이 없게 된다. 물론 한나라당에서는 힘들겠지만, 친일매국부패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 인물이 없는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서라면 아무 때라도 당대표를 맡을 수는 있겠다. 사정이 그렇다 하더라도 대권 욕심이 있다면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 시점이 아닌가 싶다. 둘, 오세훈과 각을 세우는 차차기 구도이다. 이 구도라면 해볼만한 구도이다. 이제 서울시장 뿐만 아니라 경기지사도 대통령하는 시대여야 한다. 경기도민도 대한민국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수도권 더비를 만들면 흥미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 셋,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는 가정을 하면 김문수가 차차기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오세훈이 박근혜 덕에 서울시장 된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 반면 김문수는 이재오와 함께 민중당 출신이라는 것도 만인이 다 아는 일. 이미지메이킹으로는 '여당 안의 야당'이 가장 표가 되는 포지션이기에 현재는 김문수가 불리한 게댜. 허나,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김문수가 자연스레 '여당 안의 야당' 포지션이 된다.
결론적으로 인드라 예상은 다음과 같다. 김문수가 차기에 나서면 정치생명 끝이며, 차차기를 노린다면 대권 욕심도 내볼만하다. 예서, 전제조건은 국유본이 김문수를 키워주는 것이다. 국유본이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 해서, 국유본이 명령하면 김문수는 차기에 나서야 한다. 만일 김문수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한나라당 경선에 나서는데, 영웅시대 드라마 같은 것이 없고, 국유본 언론에서 김문수를 안철수처럼 띄우지 않는다면 대선을 위한 흥행용으로 알면 되겠다. 즉, 국유본이 버리는 카드인 게다.
원희룡의 강점은 학력고사 수석 브랜드다. 수석한 대부분이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직업보다 연구직 등 자신만의 고독한 길을 가는 성향인데 반해 원희룡이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으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386 운동권 이력도 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 출신이다. 약점은 여성에게 호소할만한 외모가 오세훈이나 정몽준보다 부족한 면이 있다. 차라리 김문수와 같은 남성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똑똑하지만, 어딘지 샤프하지 못한 이미지는 남성에게는 소탈하게 다가갈 수 있으나, 여성에게는 미지수다. 오세훈은 여성지 등에 꾸준히 출현하는 언론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원희룡이 나선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또한 오세훈은 오세훈법을 만들었는데, 원희룡은 원희룡법이라 말할 수 있는 입법 사례가 아직 없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직과 같은 자리는 패기, 도전을 강조해도 중후한 바탕을 전제로 한 패기인 게다. 아직 중후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오세훈도 핸디캡이 있었으나 박근혜 도움으로 당선되었다. 하고, 이번에는 현직 서울시장으로 핸디캡을 보완하는 셈이다.
하여, 원희룡이 서울시장 한나라당 후보가 된다는 건 오세훈이 한나라당 경선에서 낙선한다는 것을 전제한다. 국유본이 오세훈을 서울시장 한번 하고 말라고 키운 것은 아닐 것이다. 오세훈이 한번 더 하겠다고 했는데 낙선한다면 대권주자로 나서기에는 어려운 것이고, 사실상 탈락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현재까지는 원희룡은 오세훈의 들러리라고 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워낙 친일매국부패민주당에 인물이 없어서 국유본의 지방선거를 흥행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방선거 최대이슈는 서울시장 선거인데, 오세훈이 독보적이다 보니 자칫 투표율이 낮아질까 싶어 국유본이 한명숙을 키우는 것인데, 한명숙이 키워주는데도 별 볼 일이 없다 보니 원희룡이 가세해 오세훈의 꽃돌이로 나선 모양새다.
원희룡은 실제로 차차기 서울시장을 염두하고 차기 서울시장 직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나름대로 박진이 강북에서 세가 있었는데 국유본이 박진을 내치는 것을 보니 오세훈 - 원희룡 구도 한나라당 경선인 게다. 박진이 포함되면 오세훈, 박진 2강과 원희룡 1약 구도가 될 수 있었다. 예서, 알 수 있듯 국유본이 오세훈 만큼이나 원희룡도 챙긴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참고로 국유본은 운동권 출신을 매우 선호한다.
차기 대권주자는 지방선거 직후 정국부터 부상한다. 2년반 정도가 스타트하기 좋은 지점이다. 이때 못 나서면 못한다고 봐야 한다. 해서, 이때 정동영이 나서지 않으면 정동영도 끝났다고 보아야 한다. 정동영 나서려면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패해야한다. 해서, 세균 덩어리를 끌어내리는 지도부 교체가 이루어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서, 중요한 것은 내년 상반기에 잡혀 있는 FTA다. 현 정세균 체제는 FTA 체제이다. 만일 정동영 체제로 FTA를 맞이한다면 정동영도 FTA 유탄을 맞게 된다.
해서, 인드라는 정동영이 지방선거 이전에는 부각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나, 정동영이 FTA를 면피해야 한다. 노무현과 김대중 모두 FTA 찬성했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FTA 사안과 같은 것이 발생할 때 그 본질인 한나라당 2중대로 맡은 바 역할을 하라는 국유본의 명령 때문이다. 다만,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이 야당이니 쇼가 필요하다. 이 책임은 어차피 지금도 욕먹는 정세균이 맡는 것이 국유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보인다. 둘, 호남에서의 민주노동당 약진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패는 무소속 패다. 분명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명박 대 박근혜, 정세균 대 정동영이라는 패를 써서 무소속 열풍을 일으킬 게다. 물론 선거가 끝나면 각각 한나라당과 친일매국부패민주당으로 복귀할 것이다. 충청은 이회창이 알아서 잘 할 것으로 본다. 해서, 지금 열심히 국유본이 세종시 사안을 밀고 있는 게다. 셋, 현재 국유본이 진보좌파진영에서 반MB연합 운운하는 공작을 해대고 있는데, 예서, 정동영이 중심으로 서려면 최소한 지방선거까지 무소속이 유리할 것이다.
정몽준이 국민경선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도 화답하고 나선 모양새다. 허나, 국민경선제가 아니다. 국유본 경선제다. 국유본 여론조사로 국유본이 후보를 보다 쉽게 임명하고, 국유본 언론으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것이다. 국유본은 한국 당원을 두려워한다. 자신들의 기획대로 후보가 선출되지 못하는 것을 매우 경계한다. 가령 민주노동당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당원의 자주적인 힘으로 권영길 후보를 당선시켰다. 허나, 이는 국유본 심기를 불편하게 한 사건이었다. 해서, 앞으로는 민주노동당 당원이 대통령 후보를 뽑지 못하게 공작할 것이다. 무조건 여론조사를 하자고 우길 것이다. 이를 막지 못하면 한반도의 미래는 어둡다. 단결하고 싶으면 당을 쪼개지 말고 합당하면 된다. 당을 쪼개서 여론조사하자는 것은 아래로부터의 후보 선출이 아니라 국유본이 임명한 자를 선출하려고 하는 국유본에게 약점을 잡혀 매국노 짓거리를 자임하거나 국유본 스파이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여론조사는 참고용이다. 결코 투표를 대신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국유본이 여론조사 방식을 강행한다면 차라리 투표제도를 없애라. 여론조사로만 뽑아라. 그러기에는 국유본에게 '위선'이라는 약점이 있다. 우리는 이 약점을 끝간 데까지 파고들어가야 한다. 편법적인 행각에 맞서 시민은 깨어 있어야 한다."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12/30 0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917438
"쟈칼:
다른 건 대부분 이해가 또박또박 잘 되는데, 어찌 그리 대인드라님이 찌질한 민주노동당에 집착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여. 죽은 놈 부랄 만지기 아닌가여? 과거 운동권의 미련을 버리지 못 하시나 봐여. 미래를 봐야하는 것 아닌가 싶네여.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강한거란 말도 있잖아여. 살아야 뜻을 펼칠 기회도 생기고, 그 뭐시기 혁명이란 것도 꿈이라도 꿀 수 있겠져. 김영삼씨의 과거 행보도 반추해 볼 필요 도있고여. 쩝. 경제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거야 우는 애들 사탕주는 거고, 정치 이야기 좀 많이 해주세여. 전번엔 컴퓨터게임야그를 리포트에 올리시질 않나.ㅠㅠ 독특한 대인드라의 정치적 비전을 배워서, 모임의 지표로 삼아야 되어. 다른 건 다 준비됐는데 궁극적인 통일시대를 맞이할 정치이데올로기 정립이 참 힘드네여. 머리 좋은 사람들 아무리 모여도 그게 참 힘든 거더라구여.ㅠ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여. 저도 갈증이 심해여. 어떤 정치적 길을 따라가야 후회 없는 한 판이 될지를여.ㅠㅠ 인드라님도 성공하고 모임도성공하고 더불어 저도 성공해야해여. 제 짧은 생각이었어여. 그럼 계속 수고하시구여.
INDRA:
휴가기간이지만 흥미 있는 글들에는 예외적으로 글쓰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 비판을 언제나 환영한다.
맑스가 자본을 출간한 후 실망한 것은 비판 때문이 아니라 무반응이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도 같다고나 할까. 지금도 유사한 형편이지만, 당대에도 '자본'을 이해할 이들은 그 엄청난 정치가와 정치지망생, 그리고 사회주의 운동가들과 한때 프리메이슨이었다가 탈퇴한 바 있는 바쿠닌과 같은 아나키스트들 중에서 극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해서, 침묵이야말로 맑스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정치적 공세였던 게다. 비판이라도 한마디를 하면 소크라테스의 네 꼬라지를 알라는 반박에 찍소리도 못할 것을 운명적으로 직감했기에.
인드라가 맑스의 권위를 내세워서 인드라=맑스로 등치시키고자 함이 결코 아니다. 그보다는 무반응보다 반응이 낫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쓴 것일 뿐이다. 오히려 맑스에 비한다면 인드라가 여전히 수십 배, 수백 배 만만해 보인다는 점에서 비판을 삼갈 이유는 없다는 점을 드러내려고 함이다. 인드라가 맑스보다 현재까지 우위에 있는 것은, 노이즈 마케팅에 더 재능이 있다는 것 등 사소한 몇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기에^^!
비록 오늘날 이론과 과학이 여전히 신뢰할만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 종교계도 아니고 과학계 내부에서부터 제기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과 과학은 문화와 종교와 함께 좌우 날개를 이루어 인류의 미래로 나아갈 인간의 필수 구성 부분이다. 문화와 종교가 헌신과 희생으로써 끊임없이 그 자신을 보여주어야 한다면, 이론과 과학은 무자비한 비판 속에서만 그 자신의 존재 의미가 있다.
몇 가지 면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나 그것은 전에도 언급을 한 바, 카페에서는 인드라가 여러 가지 비판을 경청만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보인다. 이를 전제하고, 신입회원들이 곧잘 오해하는 바가 있어서 이 기회에 한번쯤 말하고 갈 대목들이 있어서 언급하고자 함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국제유태자본론이란 무엇인가'에서 밝혔듯 논픽션이자 픽션이며, 과학이자 소설이며, 이론이자 음모론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음모론 진영에서는 국제유태자본론을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의 일원인 인드라가 1% 저항군을 세뇌시키기 위해 제도권에서 파견한 간첩 논리라고 비판한다. 인드라는 이를 수긍할 것이다. 그 반대로 이론 진영에서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여타 음모론처럼 사태를 단순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하여 대중을 혹세무민시켜 진짜 진보를 가로막는 기득권 논리라고 비판한다. 인드라는 이 역시 긍정할 것이다.
친일민주당은 정세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몇 번 언급한 바 있기도 하다. 영국 노동당의 제 3의 길이 초기에는 단순한 선거 전술에 지나지 않았으나, 집권 이후 노동당 정책 노선이 되었듯, 국유본론을 위한 노이즈마케팅으로써 채택되었다가 일정 시기에 국한한 정책 노선이 되어 표현에서 개념으로 잠시 격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전히 평직원 수준에 불과하나 이사급 대우라고나 할까^^! 가령 국제금융자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국유본 이름 짓기부터 잘 검토해보시라. 허나, 정세가 변모했다. 인드라가 6월 중순경 글을 통해 가급적 김대중 비판을 자제할 것이다, 라고 한 데서부터 찾아보면 된다. 인드라가 노무현 선생 구속 초읽기에 들어간 4월초부터 더 이상 노무현 선생 비판하지 않겠다고 한 대목을 유념하기 바란다. 해서, 근래 인드라가 친일민주당이라는 표현이자 임시조치용 개념을 더 이상 쓰지 않고, 민주당이라고 하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지금은 초기 국면이 아니라 위기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친일민주당을 쓰는 기간 동안에는 여전히 민주당이 존속할 가능성이 컸으나, 지금은 그들이 민주당이 존속하지 않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기 시작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인드라는 김영삼 정권보다 김대중 정권으로 역사가 후퇴했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바가 없다. 그처럼 김대중 정권에서 노무현 정권으로 권력교체가 되어 역사가 후퇴했다는 데에 동감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부로 권력이 이동이 되어 역사가 후퇴했다는 것에 대해 비판적이다. 이승만에서 박정희로, 박정희에서 전두환으로,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노태우에서 김영삼으로의 과정은 모두 역사의 진보로 받아들이며, 김일성에서 김정일, 또한 김정일에서 차기로 누군가가 권력을 승계하더라도 역사의 갈 길이라고 보는 편이다. 이처럼 긍정적 토대 위에서 전개되는 각 정권에 대한 비판은 낭만주의와는 그 길이 온전히 다르다. 낭만주의란 헤겔좌파처럼 기존의 가치를 전면 부정하는 데서 출발한다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그간의 제도권 이론도, 기존의 음모론도 모두 긍정하는 데서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관을 사띠현정님은 헤겔적인 방식이라고 평가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있다. 감사드린다. 최대의 찬사라고 생각한다. 인드라도 사실 몰랐다. 맑스가 왜 '자본'과 같은 저작을 집필할 때에야, 레닌이 러시아 혁명에 대해 본격적으로 천착할 때에야 헤겔을 떠올렸는가를 근래에 들어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 왜 인드라는 국제유태노동론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론을 논하는 것일까^^!
영화화된 바 있는 '철도원'의 저자 아사다 지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글 중 '몰락한 명문가의 아이가 소설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를 발견하고 소설가가 되기로 작심했다고 한다. 어디 소설가뿐일까.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겠다.
인드라는 이를 보다 일반적, 구조적 접근을 시도해본다. 근대 소설가나 애니메이터 감독들이란 대체로 근대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보헤미안인 경우가 일색이다. 이들은 가령 인드라처럼 밑바닥 계층에서 올라온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겠다. 일루미나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크니게 남작이 대표적이다. 그는 몰락한 귀족이었다. 해서, 당대 떠오르는 조직인 일루미나티를 등에 업고, 용의 승천을 시도했던 인물인 게다.
국제유태자본과 일루미나티 http://cafe.naver.com/ijcapital/2849
자산적 권리라고 규정할 수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매일같이 초호화급 호텔에서 생활하던 이는 여인숙 생활로 떨어지면 대부분 견디지 못한다는 게다. 해서, 그들의 혁명성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된다. 근래 민주당 관료들의 모습이다. 자신은 본디 귀족인데, 잡것들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 싫다는 게다. 해서, 이들은 지난 십년간 한나라당이 그랬던 것처럼 마치 자신이 민중의 수호자라도 된 것처럼 유세를 떨 것이 틀림이 없다. 하면, 이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면 그만인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를 긍정하고 있다.
당대에 몰락한 귀족의 입장에서 당대 권력에 가장 맞서는 논리는 이전의 정권을 신화화하는 게다. 또한 현 권력은 자신의 권력 정당성을 위해 전전 정권을 역시 신화화한다. 헌데, 둘 다 어정쩡한 게다. 전자는 오늘날 이명박 정부를 비판함에 있어서 신자유주의 정권이란 비판이 가장 유효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김대중, 노무현 정권 역시 신자유주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데에 곤혹감을 느낀다. 마찬가지로 후자는 지난 십년 정권을 비판함에 있어서 좌빨 정권이란 비판이 가장 확실하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박정희가 좌익인 데다가 신자유주의 시스템과는 맞지 않는 인물인 데다가 이명박 자신도 데모 주동꾼이었다는 딜레마에서 헤어날 길이 없다.
바로 이런 점에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정치적인 면에서 대중의 정치적 무력감을 부채질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중의 정치적 각성을 이끌고 있다. 더 나아가 국유본을 비롯한 한국 각 세력 등이 모두 인드라에게 현재 시나리오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 세력들에게 인드라의 답변은 무엇이냐.
- 흐미, 인드라가 꽁짜주의자여. 허나, 인드라으 꽁짜 세상이 올 때까정 느그들에게 세금을 받아야쓰겄다. 맨입으로 허벌나게 먹으면 니넘들 똥창을 벌창으로 만든당께. 알긋나. 인드라가 초과달성을 해불면 인드라두 김우중 꼴이시.
여킬레우스님이 심오한 말씀을 해주셨다.
"이성과 광기를 한 차원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이성이 우리에게 존재하기를 빌며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이 여러 가지 음모론과 여러가지 사실, 또 다른 의견들을 해석의 대상으로 하는 메타음모론이 된다면 우리 모두가 이성적이고 비판적인 메타음모론자가 되기를 바라면서 훌륭한 글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울러 인드라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존재는 영원히 증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주체를 회피하고자 했던 구조의 노력은 1950년대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가 표면적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을 완전히 망한 것처럼 보이게 했던 데에 대한 1960년대 이후 이론적 성과물이 아닐까^^! 해서, 포스트구조주의의 역할은 구조주의에서의 은폐된 주체를 부각시키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짧게 전후 사회사상사를 정리하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든 냉전체제에서의 서유럽인의 자기 위안이라면(남한 소설가 최인훈의 '광장'이 남도 북도 아닌 제 3국을 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레비스트로스나 알튀세르 식의 프랑스 철학, 이태리에서의 후기 그람시주의, 독일에서의 아도르노 등의 프랑크푸르트 학파 등의 구조주의는 잠수하던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주체를 다시 수면 위로 호명할 수밖에 없을 만큼 위기의 산물이 아닐까. 현실적으로는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학술적으로는 은폐할 수 있는 최적의 발명품이 '구조' 혹은 시스템이 아니었을까. 근대 세계에서 시스템이란 뉴튼적 그림을 의미하기도 한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최초의 충격으로 전후 체제를 만든 이후 그 시스템에는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신이 관여해서는 아니 된다는? 허나, 1970년대에 이르러 세계 권력은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바뀐다. 하여, 누군가는 빅터 로스차일드 세계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했을 것이며, 또 누군가는 재빨리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탔을 것이다. 그것이 포스트 구조주의의 세계는 아닐까^^!
앎과 깨달음의 차이는 무엇일까. 실천이다.
- 혁명은 깨닫는 만큼 진행된다. 해서, 혁명은 당신보다 늘 앞서고 있다.
혁명은 깨닫는 만큼 진행된다. 해서, 혁명은 당신보다 늘 앞서고 있다. 국유본론 2009
2009/07/27 04: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0683419
"쟈칼:
감사합니다. 평소 월드리포트 빨리 읽는 편인데, 오늘 어느 부분에 가서 심혈 기울여 읽었네여. 한 글자 한 글자 심각하게. 마우스 클릭하는 손이 떨리는 느낌이었어여. 매우 도움되는 글이었습니다. 한 다리 건너 전하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쟈칼님이 인월리 오프라인 지국장이시다~!"
2010년 경제전망: 삼성, 대우건설, 금호사태의 비밀과 박정희 죽이기 국유본론 2010
2010/01/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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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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