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86 :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 국유본론 백문백답

2012/07/11 02:05

http://blog.naver.com/miavenus/70142075231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86 :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2/07/10

   

아무래도 대선 시즌이다 보니 요즘 이웃분들이 자주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누가 대통령이 되면 좋겠느냐며 인드라 의중을 넌지시 묻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인드라는 빙그레 웃으며 말하지요.  

   

님이 찍은 사람이 안 되면 마음이 아프죠? 

   

또 한국 대통령 중에 끝이 좋은 이가 누가 있나요? 예외가 없잖아요. 님이 믿고 찍은 사람이 실정을 거듭하면 마음이 아프죠?

   

이래저래 마음만 아픈데, 왜 관심을 가져야 하나요?

   

하면, 반론이 보통 이렇습니다.

   

다른 선거는 몰라도 대통령 선거면 나라에서 제일 중대한 일이니까요? 

   

인드라는 말합니다.

   

여러분이 투표를 해서 대통령을 뽑는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국유본이 대통령을 임명합니다. 님이 투표를 하건, 안 하건, 대통령은 될 사람이 됩니다. 더 나아가 대통령 권력이란 고작 5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국유본 권력은 영원하잖아요. 대통령보다 국유본 권력에 더 고민한다면, 한반도 미래를 위해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제야 이해한 분이 질문합니다.

   

이번에 국유본이 미국 대통령을 누구로, 한국 대통령을 누구로 임명하리라 생각합니까.

   

인드라가 말씀드립니다.

   

미국 대통령은 현재까지 오바마가 될 확율이 90%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간다면 9월쯤에는 95% 이상 당선 유력합니다.

   

한편, 한국 대통령은 김두관 대 박근혜 구도가 될 것으로 보며, 현 시점에서 보면, 김두관이 6 : 4 정도로 우세하여 김두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합니다. 다만, 아직은 유동적인 상황이므로 노비네파 박근혜가 뉴라이트파 정몽준의 정당 독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정몽준은 한반도 서열 1위이기에 쪽발정은보다 끗발이 높습니다. 새누리당과 쪽발민주당, 쪽발통진당 등 한국 주요 정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생각입니다. 다시 말해, 정몽준은 국유본의 지시를 받아 배후에서 한국 정치를 조종하고 있습니다.

   

해서, 현재까지는 정몽준 뜻대로 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몽준이 아직 내공이 부족한지 일처리가 말끔하지 못하여 하는 짓거리가 병쉰색희 짓거리여서 두고볼 수 없다고 여기면 국유본에서 직접 나설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입니다.

   

요즘 정몽준이 병쉰색희 짓을 좀 많이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건 국유본답지 않은 것이다, 인드라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런 뉴스가 떴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 줄줄이 파업 '비상'

| 기사입력 2012-07-10 18:06 | 최종수정 2012-07-10 19:11

   

국내 완성차 업계가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하반기 자동차 업계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최근 내수침체와 유럽발 경제위기로 판매실적 영향으로 촉각을 곤두세우는 자동차업계 입장으로서, 이번 파업은 더욱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의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한국GM 노조원 5000여명은 이날 주간조(오후 1시50분부터 4시50분까지), 야간조(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별로 각각 3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였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첫 상견례 이후 임단협 협상을 13차례 벌였지만, 협상안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재 한국GM 노조의 요구사항은 기본급 15만1696원 정액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과 노동시간 단축 월급제 시행 등이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요구안을 검토하는 상황으로 노조와의 협의를 위한 제시안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태다.

   

한국GM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수출물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럽지역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크루즈와 아베오 물량의 98%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미 노사가 13차례 협의를 통해 대화를 진행하는 가운데 파업이 진행돼 안타깝다"면서 "노사가 합리적인 타결안을 마련하기 도출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노조 역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005380)노조는 이날부터 이틀간 4만5000명의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여부를 묻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주간조는 물론 공장의 야간조 조합원에 대해서도 새벽 시간 투표소를 열고 투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만약 이번 찬반투표가 가결돼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현대차의 3년 연속 무파업 타결기록은 깨지게 된다. 현재까지 현대차 노조가 임금협상을 놓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부결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이번 찬반투표 역시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노조는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13일부터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간조는 13일 오후 1~5시, 야간조는 다음날인 14일 오전 2~6시까지 초과근무(잔업)를 거부하는 형태로 파업이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첫 상견례 이후 9차례에 걸쳐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으나 밤샘근무를 없애는 주간 연속 2교대제,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철회,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아울러 현대차 노조는 지난 9일 윤갑한 공장장의 교섭재개 요청 건에 대해 오는 16일 오후 1시 쟁의대책위원회를 다시 열어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 요구안에 무리한 부분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함에도 상급 노동단체의 파업일정에 따른 짜맞추기식 노조 행보에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000270)도 10~1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할 예정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동반 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박성우 기자 foxpsw@chosun.com]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0/2012071002242.html

   

국유본 측에서 정몽준이 일 좀 똑바로 하라고 경고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인드라가 지난 주에 지금까지 벌인 일을 정리하고 새 마음 새출발하라고 요구하니 정몽준이 반성하고 인드라한테 인정받는 사람이 되라고 노력하는 것일까요^^? 그도 저도 아니면 그냥 본디 계획대로 가는 것인데, 인드라가 아전인수 격 해석을 하는 것일까요? 알 수 없지요^^!

   

이 이야기는 이쯤하기로 하지요.

   

여러분은 국유본에 대해 어떤가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긍정적인가요? 부정적인가요? 26차에 걸쳐 번개에서 만난 분들을 분석하면 사실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국제유태자본에 긍정적이랍니다. 왜일까요? 간단하죠. 모두들 돈을 벌고 싶기 때문이죠.

   

왁스의 머니란 노래를 한 번 들어볼까요?

   

   

   

머니머니 해도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머니머니 해도 마음이 예뻐야 남자지

   

머니로 뭐든 다할수 있고 행복한 삶을 살수도 있어

   

머니로 예뻐질 수도 있고 사랑도 쉽게 얻을수 있어

   

그만 그만 그게 먼데 자꾸 날 울려

   

거짓없고 순수한 사랑을 난 원해 필요해

   

머니머니 해도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머니머니 해도 마음이 예뻐야 남자지

   

Rap) 돈없어 굶어봤어 돈없어 당해봤어

   

돈없어 맞아봤어 돈없어 울어봤어 돈돈 니가 뭔데

   

돈돈 나만그래 돈돈 돈때문에 네사랑을 팔지마

   

머니가 많은 사람

   

머니가 없는 사람

   

머니가 어딜가도

   

눈물의 씨앗이라 하겠어

   

그만 그만 그게 뭔데 자꾸 날 울려

   

난 머니말고 순수한 사랑을 원해 필요해

   

머니머니 해도 돈이 많으면 좋겠지만

   

머니머니 해도 마음이 예뻐야 남자지

   

허니허니 나의 허니 진정날 사랑하니

   

맘이 맘이 예쁜 남자 남자가 필요해

   

   

   

   

   

인드라는 십대 때부터 이미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다만, 지인들이 돈 때문에 고민하니 돈을 많이 벌어서 그분들이 더 이상 돈 걱정하지 않게 한 뒤에 세상을 등지고 강원도 산골짜기 같은 데서 은둔하며 살아가는 게 십대 때부터 해왔던 꿈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동감시대'란 카테고리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인드라가 온오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유태인이다, 유태인 간첩이다, 프리메이슨 한국 랏지 수장이다, 일루미나티다, 국유본 간첩이다, 미국 간첩이다, 일본 간첩이다, 신자유주의자다, 뉴라이트다, 기독교 광신자다, 이명박 알바다, 쪽발놈현 알바다, 히틀러 추종자다, 쪽발돼중 알바다, 쪽발평양정권 간첩이다 등등 수도 없습니다만.

   

인드라가 이에 대해 피식할 수 있는 이유는 인드라가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국유본을 향후 몇 년이 걸리더라도 진정으로 극복할 수 있는 세력은 누구일까요? 인드라는 좌파나 유태인이나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히틀러, 파시즘 등 정치, 종교 분야가 결코 국유본을 극복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인가요? 인드라가 근현대사를 검토한 결과 이들 정치, 종교 세력이란 유한하고, 그 누구보다 국유본에 의존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정치, 종교 부문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론 두려워하지 않는다 해서 경계를 푼 것이 아닙니다. 만일 완전하게 두려움이 없다면 지금 당장 세계정부를 공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국유본은 굳이 무리한 방법을 써서 세계를 지배하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국유본이 원하는 건 인류 모두가 영화 매트리스에 나오는 전향자처럼 가상현실이 비록 가짜이더라도 그 가짜의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바라길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이는 상당 부분 현실이 되고 있지 않던가요? 대부분 인류는 이미 현실에 대해 저항을 사실상 포기하고 있습니다. 국유본이 만일 기막힌 가상현실게임을 만든 뒤 당신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대신 가상현실게임 무료이용권과 에너지 영양 공급을 해주겠다고 제안하면 당신은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겠습니까. 국유본은 무력으로 세상을 지배하지 않고자 합니다. 당신이 심리적으로 한계상황에 도달해서 항복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모든 집단적 이데올로기가 모두 무너진 뒤에 오직 자기 자신만을 기대하게 하는데, 그런 자기 자신이란 매우 허약하기 그지 없어 국유본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마약쟁이인 것입니다.

   

아직은 기술적으로 부족해서 가상현실게임이 나오지 않아 국유본의 세계정복이 늦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혹은, 아직은 인류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보다 완벽한 계획을 실행하고자 시일을 늦추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다행인가요^^?

   

아무튼 인드라가 깨달은 바는 이렇습니다.

   

국유본이 진정 두려워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세력은 정치나 종교 세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가 권력이나 프리메이슨이다, 카톨릭이다, 신흥종교다 이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면, 무엇일까요?

   

운동 신경이란 말을 하잖아요. 운동 신경을 타고난 사람이 노력해야 피겨스케이팅을 해도 김연아가 되는 것입니다. 운동 신경도 없는 사람이 노력한다고 김연아가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처럼 돈 신경을 타고난 사람이 있습니다. 사업 신경을 타고난 사람이 있습니다. 

   

헌데, 국유본이 진정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다면, 두 부류인데, 하나는 돈 신경을 타고난 사람이요, 다른 하나는 사업 신경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예서, 국유본이 가장 경계하는 이가 돈 신경을 맡는 사람입니다.

   

국유본이 전세계에서 행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처음에는 국가 권력과 종교 권력을 무한 권력에서 유한 권력으로 바꿉니다.

두번째는 사업 권력을 무한 권력에서 유한 권력으로 바꿉니다.

세번째는 돈 권력을 무한 권력에서 유한 권력으로 바꿉니다.

   

돈 권력이나 사업 권력에 비해 국가/종교 권력이란 국유본에게 있어서 그다지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라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왜일까요?

   

욕망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욕망은 인간의 기본 욕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출세하고픈 욕망, 신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이란 이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출세하고, 신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입니다. 다시 말해, 행복하기 위함입니다.

   

국유본의 뒤를 이어 세상을 장악한다면, 바로 이 욕망에 대해 국유본보다 더 잘 해주어야 하고, 이치로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헌데, 이러기 위해서는 국유본 이상으로 욕망을 잘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죠. 이는 국유본 대안세력이기 위해서는 국유본보다 돈 냄새를 기막히게 아는 이들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타락하기 마련입니다. 국유본도 이를 모르지 않습니다. 허나, 세상이 명한 명줄을 최대한 늦출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사다리 치우기'일 것입니다. 누구보다 자신과 유사한 자들을 포섭하여 자기 밑으로 두거나, 아니면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인드라는 국유본과 생각이 같습니다. 인드라는 인드라더러 일루미나티다, 프리메이슨이다, 뭐다 하는 비판에는 피식 웃습니다. 왜일까요? 그들이 인드라를 부러워하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인드라를 그런 방식으로 비판해서 얻는 이익이란 돈일 것입니다. 인드라가 하는 일을 자신이 한다면 돈이 되니까요. 정확히는 국유본에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헌데, 인드라는 세 가지 면에서 방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 기존의 음모론자들이 음모론을 펼치면서 그간 수익사업(?)을 했는데, 인드라가 음모론자들을 믿지 말라고 하니 사업에 지장이 온 것입니다. 인드라가 이렇게 말하면, 이리유카바최의 그림자 정부나 쑹훙빙의 화폐전쟁이 제대로 팔리겠습니까^^!

   

둘, 국유본의 존재를 폭로해서 정치, 종교 사업 확장 좀 하려는 분들이 피곤합니다. 인드라가 정치 안 한다, 종교 안 한다, 언론 우습다 이러면 이걸로 그간 돈벌려고 하는 사람들 입장이 뭐가 됩니까. 쪽발놈현 관장사와 비슷하게 되잖아요? 이러니까 중권이, 노자, 국이, 어준이가 심경이 복잡한 것입니다.

   

셋, 국유본이 정치, 종교 본능을 지닌 자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경계하지 않지만, 가끔 경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신지학회 크리슈나무르티나 사파티스타 마르코스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의 별의 재단 헤체 선언

http://blog.yahoo.com/_BPQGSWXKDKXFZGVU4TWMMMOYRY/articles/515113

   

사파티스타 마르코스, 멕시코 운동권이란 인간말종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1&aid=0000134164

   

   

인드라는 얼마 전까지 이들 크리슈나무르티나 사파티스타 마르코스에 기대를 하였습니다. 허나, 지난 시기 소중한 휴가 두 달간 깨다르니즘에 도전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레닌은 사회주의 혁명보다 사회주의 건설이 더 어렵다고 했는데, 레닌이 실패했습니다. 이는 레닌이 무능력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능력이란 신경과 같다. 레닌도 노력했을 것입니다. 허나, 타고난 재주가 없는데, 아무리 노력한다고 되나요? 안 됩니다.

   

공산주의이든, 지상낙원이든, 행복공동체든, 능력없는 넘들에게 맡기면, 쪽발평양정권처럼 비극이 되고맙니다. 능력없는 넘들에게 결코 과제를 맡길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이든, 지상낙원이든, 행복공동체든, 이것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돈냄새 맡는 걸 타고나야 가능한 것입니다.

   

이 점에서 대우 김우중은 절반의 진실을 말한 것입니다.

   

김우중 왈, 사회주의 국가는 지도자에 의해 천국이 되기도 하고, 지옥이 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이를 제대로 말합니다.

   

사회주의 국가를 비롯해서 세계 각국이 행복하게 살려면, 정치 신경이 있는 자들이 지도자가 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

   

   

유남규:

저기 인드라님께선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자료를 주로 어디서 찾으셨어요?? 만약 위의 질문이 인드라님한테 매우 실례가 되었으면 정말 죄송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 이 기회에 '자료 찾는 법, know-where'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대부분의 자료는 놀랍게도 인터넷에서 대부분 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인드라처럼 소수만이 국제유태자본 자료에 접근이 가능할까. 이는 자료를 보는 안목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평가하는 자료의 기준은 신뢰도, 정확도, 연관도로 분류한다.

   

신뢰도란 정보 제공자에 대한 평가, 즉 출처에 관한 것이다.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기관, 국내외 언론사, 출간된 서적 등이다. 출처가 분명하면, 정보 제공자가 발표하는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공식적인 견해이거나 공식적인 의견으로 간주가 되므로 연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는 누구나 검색만 하면 되는 사안이므로 어렵지 않다.

   

당장 로스차일드, 록펠러, CFR, 빌더버그, 프리메이슨, 피닉스저널, 삼각위원회, 국제유태자본 등으로 검색해도 무수한 자료가 쏟아진다. 이에 대해 각각 신뢰도를 매기고 분류를 하면 된다. 참고로 신뢰도가 가장 낮은 것은, 인터넷 자료 중에 자신이 쓴 것 같지 않은데, 출처나 인용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

   

정확도란 누가 썼는지 여부에 상관없이, 즉 출처에 상관없이 기사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증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래되고 다양한 지적 학습과 함께 풍부한 사회 경험이 수반되어야 하기에 대부분 예서 어려움을 표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연관도다. 연관도란 나의 독특한 자료 찾기 방식이다. 전혀 연관이 없는(혹은 그간 연관을 시키지 않은) 것끼리 짝짓기를 하는 습관이다. 가령 이전 글에서 보면, 어떤 분이 영화 '예스맨'을 언급하면, 나는 오 헨리의 단편을 언급한다. 예스맨과 오 헨리 단편이 무슨 연관이 있다는 말일까. 근래 발생한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서는 수에즈 전쟁을 이야기한다. 숱한 중동전쟁이 있었고, 이스라엘과 관련한 전쟁이 한둘이 아닌데, 왜 하필 수에즈전쟁일까? 이는 오랜 지적 학습과 다양한 사회 경험을 한다 해서 나타나는 방식이라고만 할 수 없다. 다소 타고난 것일 수 있다. 가령 인드라는 왼손잡이, 왼발잡이이기도 하다^!^

   

창의성의 비밀‥유레카는 없다 … 생각의 물구나무를 서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00201861

   

왼손잡이男, 성적은 나빠도 돈 더 잘 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239_2892.html

   

우뇌와 좌뇌의 균형

http://blog.naver.com/yongsil?Redirect=Log&logNo=30006670170

   

뇌량의 감각 깨우기

http://blog.naver.com/pso2850?Redirect=Log&logNo=60003407255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보다 상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뇌량을 개발하려는 경향이 있다. 만일 이것이 왼손잡이가 수적으로 적음에도 오른손잡이와 대등한 사회적 성공을 거두는 요인이라면 초점은 뇌량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뇌와 좌뇌를 연결시키는 뇌량이 비록 선천적으로 기능이 약하다고 해도 이를 의식적으로 개발하는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할 것이 없다. 뇌량을 개발하는 것은 뇌량에 대해 즐거운 자극을 주면 되는 것이다. 가령 어릴 때 양손을 모두 활용하게 하는 피아노를 치게 하는 것 등이다. 혹은 축구할 때 양발을 모두 사용하게 하면 된다. 그리고 추천하는 것이 자주 환경을 바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다 새로운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면 그만큼 뇌량의 쓰임새도 많아질 것으로 나는 본다.

   

정리하면,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자료가 문제가 아닌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자료는 사방 천지에 깔려 있다. 문제는 쉽게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에서 정보를 찾아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다. 하여, 신뢰도 면에서 자료를 성실하게 찾아다니는 노력을 하고, 정확도 면에서 지적 학습과 사회 경험을 꾸준히 하며, 연관도 면에서 자기 개발, 혹은 수행에 힘써야 한다.

   

그러면 누구든지 국제유태자본론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정말 중요한 정보는 얻기 힘들다고? 그렇지 않다. 국제유태자본론 전문가가 되면 고급 정보를 찾지 않아도 고급 정보가 국제유태자본 전문가에게 몰려온다. 재미나게 UFO 전문가로 비교한다면, 전문가가 아니면 UFO를 봐도 UFO인지 확신할 수 없다. 해서, UFO 여부를 전문가에게 의뢰하기 마련이다. 이처럼 전문가가 되면 정보는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찾아온다. 물론 진정한 전문가가 되려면 그래도 찾아다니는 노력을 계속해야겠지만 말이다.

   

모야모얌: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얼마 전 친구의 권유로 인드라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존경스럽고 멘토로 삼고 싶습니다. 인드라님만 괜찮으시다면요. 제가 궁금한 것은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은데요. 어떤 것을 먼저 알고 읽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작가 이외수님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럼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2009년에도 파이팅입니다.

   

pladinhq:

인드라님 글을 작년부터 읽고 있는 31세 청년입니다. 이렇게 쪽지를 보내게 된 이유는 인드라님 글이 상당히 여러 분야에 걸친 지식이 없이는 읽기가 어려워서입니다. 저에게 배경지식이 절실히 필요하나 공인노무사 수험서 이외에는 독서와 담을 쌓고 살아서 무슨 책부터 접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하아. 수많은 분야의 책이 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추천해달라고 하니 제가 보기에도 난감한 질문이네요. 기본서(?)에 가까운 책을 좀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귀할멈:

국제유태자본의 사나리오 대로 간다면 한국통일도 머지않은 일인진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요. 통일이 되기 전에 공기업 민간화가 진행된다면 그것도 통일 후 가장 돈이 되는 부분의 독점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돈 되는 것은 미리 선점해 놓자는 것이겠죠. 독일통일 후에도 10년간 많은 혼란과 경제 후퇴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독일 통일 후 10년이란 책을 한국이 통일되면 독일의 경제 발전 예를 따르겠구나 하는 생각에 남들보다 한발 앞서 행동하고자 책만 사놓고 그 책 문장 문장의 어려움에 읽어보지도 못하고 아직도 책장에 꽂혀만 있습니다.ㅋㅋㅋ 국제 유태자본에 깽판을 놓고 싶어도 깽판 놓을 깡다구나 옆구리라도 찔러댈 막대기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점점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중산층이 없어지고 부가 한곳으로 몰린다는 것이 그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먹고 사는 일에만 치중하게 하여 순한 양들을 만들어 놓는 것 같은... 대기업이나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기에는 미미하겠지만 그래도 개미군단의 힘이랄까 이곳 블로그에서부터라도 시작한다면 깽판 놓을 돗자리나 옆구리 찌를 꼬챙이 정도는 마련할 수 있겠지요. 당연히 통일이 되면 북한의 부동산도 오를 테고 그 밖의 많은 나라의 투기자본들이 들이 닥칠 텐데 그곳에서 우리 자본의 밥그릇이라도 지키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뺏기고 싶지요. 이곳 블러그에 글 올리기엔 전 너무 내공도 짧고 지식도 짧아 어떤 때는 글 올리기도 부끄럽습니다. 샤를다르님이나 너무쉬워 그 밖의 다른 님들이 올리시는 국제 정세나 정치 돌아가는 애기들은 확실히 이해가 가지 않지만, 또 그님들의 지식에 부럽기도 하고 그것에 비하면 난 뭔가 하는 자괴감도 들기도 하지만, 또 제가 올린 질문들이 너무 세속적이라 이런 글들을 올려도 되나 싶지만, 그래도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솔직히 듣고 싶은 질문이 경제적인 질문이라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인드라님 블로그에 들어와서 생긴 고민 한 가지 더.... 이상과 현실의 갭이 점점 커져가기에 힘들기만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주식이나 환율 그밖의 돈되는 정보가 알고 싶고 이상적으로는 그것에 초월하여 그들 뜻대로 되지 않기 위해서 많이 알고 많이 생각하고 대응하는 그런 기본을 세우고 싶고, 그러면서도 세속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먹고사는 문제에 걱정하는 나에 대해 실망도 해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들락날락 거리고 그 위에 지식이 짧아 기초적인 질문조차 무식이 보일까봐 올리지 못하는 님도 있으리라 봅니다.

   

INDRA:

모야모얌님, pladinhq님, 마귀할멈님 글 감사드린다.

   

왜 우리는 경제, 혹은 경제학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하고 싶어졌을까. 두 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하나는 원초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서, 돈 벌고 싶어서다. 다른 하나는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고 싶어서다. 해서, 전자에 관한 것을 왕회장경제학이라 하고, 후자에 관한 것을 구라경제학이라고 하자. 이 둘은 궁극에서야 만나겠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서, 이 둘을 간략히 소개한다. 첫째, 왕회장경제학이란 뭐냐. 정주영을 왕회장이라고 한다. 나는 한반도에서 누가 뭐라 해도 정치는 김일성, 경제는 정주영, 종교는 문선명을 제일로 친다. 순위야 물론 언제든 변동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내가 주사파라거나 친북이어서 김일성을 최고로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아는 이들은 다 알 것이다. 그처럼 정주영이나 문선명을 존경해서 경제는 정주영이니, 종교는 문선명이니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바라보는 영향력 면에서 우선으로 보는 게다. 가령 파워엘리트 순위를 매기면 김일성, 김정일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과 같다.

   

해서, 왕회장경제학이다. 그런데 정주영이 경제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왕회장이 된 게 아니다. 그저 자기 자신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리고 왕회장경제학에는 왕회장 이야기가 정작 없다. 그저 왕회장이란 상징적인 용어일 뿐이다. 우리 주변에는 왕회장처럼 돈 냄새를 기막히게 잘 맡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영화 '빠삐용'에서 보듯 언제 석방될 지도 모르는데 감방에서조차 장사를 하는 이들이 있다. 왕회장경제학은 바로 이런 이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왕회장경제학에는 일반론이 없다. 왜냐하면 각자 돈을 버는 방식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왕회장경제학을 안다고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방법'이란 수만 가지 책에서 유일하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저자는 책을 내어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며, 독자는 책을 사서 읽고도 돈을 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왕회장경제학은 결코 존재할 수 없는 학문일까. 그렇지 않다. 일단 돈을 버는 이들은 타고난 능력이 있는 이들이다. 그런데 이것은 유전되는 성향이 아니다. 해서, 부자라고 언제까지 부자가 아닌 게다. 그렇다면 여기에 힌트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태인들이 근대 들어서서 돈을 많이 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는 어떤 정신적 유산이 있기 때문으로 본다. 나는 그것을 탈무드라고 본다. 탈무드에는 수없이 많은 사례가 있으며, 그 교훈이 같은 내용이더라도 읽을 때마다 그때그때마다 다르게 읽힌다. 또한 읽은 사람이 받아들이는 데에 따라 또 다르게 읽힐 것이다. 나는 이것이 왕회장경제학이라고 본다. 언뜻 보면 모순적이어도 지나고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 탈무드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내가 만난 '탈무드'에 대한 결론은 간단하다. 내 몸에 맞는 철학을 하고, 내 몸에 적당한 정치를 하고, 내 몸 하나 지탱할 수 있는 경제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주식시장에서 전문가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매매기법을 개발해서 매매하라고 말이다. 누구 말대로 해봐야 누구만 돈을 벌 뿐이다. 자기 말대로 해야 돈을 번다.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크건, 작건 돈을 번다. 해서, 왕회장경제학이다. 왜 탈무드경제학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탈무드경제학하면 일반적이라는 오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왕회장경제학이라고 해야 특수하게 보이고, 촌스럽게 보이고, 웃기네 하고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조하지만, 왕회장경제학에는 정답이 없다. 모든 것은 그때그때 다르다. 해서, 부자인 아버지가 성공한 대로, 혹은 아버지가 말한 대로 아들이 따라 해도 실패하는 것이 왕회장경제학이다.

   

그렇다면 왕회장 경제학을 실천하는 방안은 무엇일까. 몸으로 부딪치는 게다. 주식을 한다고 하면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주식시장에 도전하는 게다. 단, 조건이 있다. 자신에게 부담이 안 되는 액수 한도가 있을 것이다. 이 기준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가 하면,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그 안에 든 액수가 얼마 이하일 때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기는가가 액수 한도액이다. 만 원이든, 십만 원이든, 백만 원이든... 이 액수 한도가 정해졌다면, 그 액수 한도보다 1%~5% 정도 더 투자해라. 왜냐하면 왕회장경제학에서는 모든 행위를 도박 행위와 같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상 투자해서는 안 된다. 밑천이 털리면 안 되기 때문에. 다음으로 주식을 할 때 그 누구 말도 믿지 말고, 오직 자신의 감만 믿어라.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멈춰라. 생각을 멈추고 감정대로 해라. 시험 볼 때 사지선다형에서 찍을 때를 떠올려라. 그때 제 일감으로 다가오는 것이 설령 말이 안 된다고 나중에 여기더라도 그것을 정답으로 알고 덤벼라. 찍고 나서 절대 후회하지 마라. 수정하지 마라. 어차피 찍은 것에 불과하다.

   

해서, 돈을 따면 다행이다. 반면 돈을 잃었다면 반성해야 한다. 이성적이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몸이 가는 대로 행했으면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혹 이성이다, 합리성이다, 이딴 것에 홀려서 투자를 망쳤는가 살펴보아야 한다. 펀드매니저와 침팬지가 함께 주식투자하면 성공률이 누가 더 높을까. 이 실험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침팬지이니까 성공률이 높은 것이다. 인간은 성공률이 낮다. 초보가 돈을 번다. 그러나 조금 안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운전 일 년 정도한 운전사처럼 매번 돈 꼴아 박는다. 왕회장경제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강조한다. 오직 자신의 길로만 가라. 아버지도, 어머니도, 자식에게도 결코 물려줄 수가 없는 자신의 길로만 가야 한다. 주식 투자 등에서 손실을 본 것은 그대가 몰라서 손실을 본 것이 아니다. 자신을 믿지 않았기에 잃은 것이다. 하여 진정한 자신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아트만이든, 무아이든... 하여, 고독해지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야성을 길러야 한다. 광야에서, 사막에서,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쳐야 한다.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다. 오직 자신이 해내야 할 뿐.

   

정리하면, 왕회장경제학의 참고문헌은 딱 한 권뿐이다. 탈무드. 조건은 국제유태자본이 멸망하기 전까지다. 멸망하면 탈무드는 다른 참고서로 바꾸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을 멸망시킨 세력이 참고하는 책으로 말이다. 다른 책들은 다 필요 없다. 헛것이다. 읽어봐야 눈만 아프다.

   

둘째로 구라경제학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 구라경제학이다. 해서, 구라경제학을 진정으로 알면 돈을 번다는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진정한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가난했다. 물론 현실을 즐겼지만 말이다. 돈도 벌고, 구라경제학도 펼칠 줄 알면 그건 사기꾼이다. 왜냐? 고전경제학의 대부, 아담 스미스 주장이 뭐냐. 아무리 이기적인 경제활동을 해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서 결과적으로 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주장을 하지 않느냐. 그처럼 신자유주의건, 오스트리아 학파이건, 맑스주의 학파이건, 무엇이건 경제학의 출발은 모든 사람이 다 잘 사는 경제적 모색이다. 

   

그러므로 신성하게 도박하는 장소에서 구라경제학 펼치는 놈들은 사기꾼이 아닌가 일단 의심해야 한다. 환율, 선물옵션, 주식, 부동산, 제조업, 서비스 시장 등 모든 시장 현장에서 구라경제학을 펼치면 사기라고 보아야 한다. 구라경제학은 현실과 맞지 않을수록 평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모든 예측이 완벽히 빗나가야 진정한 구라경제학이다. 그러나 일부분 맞다면, 그것은 현실과 타협하고, 이성적이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뿐이다. 해서, 오히려 예측이 맞은 것을 스스로 안타까워하면서 반성해야 한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는 맑스가 공황 예측에 기뻐 날뛰는 대목을 심히 불쌍하게 보는 편이다. 다른 한편, 맑스도 나처럼 속물이었구나, 해서 작은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쯤해서 눈치를 채었을 것이다. 구라경제학이란 한마디로 라퓨타다. 구름 위의 성을 짓는 것이다. 유토피아다. 현실에서, 혹은 지상에서 어디에서든 찾을 수도 없고, 미래에도 건설할 수 없는 경제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오해한다. 구라경제학이 현실과 일치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아니다. 크게 오해하고 있다. 베블렌이나 케인즈나 미제스나 갤브레이드나 하이에크나 프리드만이나 루카스나 스티글리츠, 헨리 조지, 가이스너, 제프리 삭스, 서머스 그리고 장하준에게 자신의 양심을 걸고 누가 가장 구라경제학의 권위자냐 묻고 싶다. 나는 그들이 99% 다음과 같이 답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맑스다.

   

해서, 구라경제학의 힘은 무엇인가. 비판에 있다. 결코 실현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구라경제학에 있어서 가령 맑스로 돈을 벌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모욕이라고 여겨야 한다. 그보다는 맑스 때문에 전 재산을 날렸다, 라는 식이 되어야 그는 진정한 맑스 경제학의 후예, 구라경제학을 추구했던 모범생으로 추앙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물옵션 토론방에서 공자왈 맹자왈 맑스왈 하는 넘이야말로 가장 한심한 놈이 아닐 수 없다. 신성한 도박판에서 구라를 펼치면 그 죄는 삼대를 멸족해도 갚을 길이 없는 것이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가. 그것은 현실과 이상의 변증법적인 관계다. 해서, 세상은 가장 현실적인 인간과 가장 이상적인 인간에 가까운 족속들만 살아남게 만드는 시스템인 게다. 실제로 우리가 기억하는 인물들이란 둘 중 하나다^^!

   

해서, 구라경제학의 최고봉은 맑스경제학이다. 맑스경제학에서 노동가치론이 문제가 많다느니, 현실에 부적합하다드니 아무리 말해도 왜 맑스경제학이 구라경제학의 으뜸인가. 이는 성경과 같다. 성경이 성경인 것은 현실에서 맞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성경인 게다. 현실에서 하나라도 일치하는 대목이 있다면, 그 대목은 성경에서 성경 기자가 자신의 의지를 담은 것이므로 무시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라경제학의 일등은 변함이 없는가. 아니다. 맑스 경제학보다 혹은 자본론보다 더 대중적으로 읽히지도 않으면서 모든 구라경제학자들 가슴을 파고들게 한다면 맑스 경제학은 언제든지 폐기될 수밖에 없다. 맑스경제학이 영원하다는 것은 인류의 수치인 게다. 인류는 발전할 것이다. 언젠가는 맑스경제학을 지상으로 끌어내릴 것이 분명하다. 

   

추신 : 이외수는 내게 남다른 기억으로 남아 있다. 내가 85년에 언더그룹에서 여름을 나던 때다. 1학년이었는데, 구로에서 합숙을 했다. 구로 합숙 장소는 심리학과 3학년 재학생인 꼭지 누나 자취방이었다. 그녀 때문에 내가 언더그룹에 가입했던 것이다.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5월 축제 때다. 당시 학교 안에서 썰렁하게 남자밖에 없던 술모임 자리에 불쑥 나타난 것이 꼭지 누나 일행이다. 그녀는 술을 달라고 했고, 우리는 술을 주었다. 그런데 그녀가 문득 나를 보더니 너, 참 재미나게 생겼구나, 그러더니 나더러 나중에 만나자고 했다. 하여, 중고등대학까지 여자라고는 만날 수 없었던 나는 흥분해서 그녀를 다시 만났던 것이다. 그녀랑 재차 만났다. 그런데 그녀가 정말로 담배를 참 맛있게 피는 것이다. 그 당시까지 나는 담배를 피지 않았다. 물론 그 이전에 실험적으로 아버지와 사회생활을 위해 필요하니까 해보자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둘 다 실패했다. 그런데 그녀를 보니 참말로 담배를 피지 않는 여성이란 참된 여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서, 꼭지 말대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말했다. 언더그룹에 들지 않을래? 해서 든 것이 지하서클이다. 물론 운동조직이었다. 하여간 그때 그 구로합숙소, 꼭지누나의 자취방이 꼭지누나의 명명법에 따라 '아르카디아'였는데, 이 명명법은 아무래도 심리학과라는 특징 때문일 것이다. 꼭지누나의 가정사가 매우 복잡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도 나는 참 꼭지 누나를 많이 괴롭혔다는 생각이다. 지금 만나면 참회하고프다. 너무 괴롭혔다. 하여간 그때 합숙소에 가져간 내 책이 유일하게 이외수의 '칼'이 아니었나 싶다. 그것이 문제였다. 이웃주민의 신고로 우리는 잡혔다. 혼숙이 문제였던 게다. 이때 내가 일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재수했다는 이유로 다른 이들에 비해 집중적인 질문과 피곤한 과정을 겪어야 했다. 문제된 것은 이외수의 칼이었다. 왜 하필 '칼'이냐. 난들 압니까. 조폭이나 쓰는 칼을 왜 도닦는 소설가가 제목을 칼이라고 했는지...

   

물론 우리의 도닦는 소설가가 근래에 나섰다. 이명박 대선 과정 때부터 나섰는데, 아무래도 국제유태자본이 활용한 측면이 큰 듯보인다. 해서, 일반의 예상과 달리 이외수는 요즘 제 2의 전성기다. 요즘은 이명박을 까야 스타가 된다. 이런 것이 독재정권이라고 하니 나로서는 우습기 짝이 없다."

http://blog.naver.com/miavenus?Redirect=Log&logNo=70040281262&from=postView

   

   

인드라 대학 입학식 때 모습

대학 1년인데, 요즘 애들과 비교해서 굉장히 조숙한 모습?

   

   

87년 연세문학회 회장으로 6월 항쟁 당시 공동창작시 발표 모습.

옆에서 보조하는 이는  신혼 직후 신부가 국정원에 끌려가 화제가 된 사노맹 시인.

왼쪽은 연세문학회 인드라가 가르친 직속 후배들이고,

오른쪽은 인드라가 술집에서 인드라가 썰을 풀어 인드라에게 뻑간 풍물패임.

가장 오른 쪽에 있는 넘이 재능이 뛰어났던 넘인데, 요즘 모하고 지내는지.

중요한 건, 암 것도 몰라 순수할 대학생 때는 그나마 조은데,

대학 나오고서도 운동권하면 인간 쓰레기, 인간 말종됨.

주변에서 아직도 운동권이다 하면 피라미드 다단계처럼 반드시 피해야 한다.

정신세계가 완전 쓰레기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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