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과 마자세, 그리고 깨다르니즘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유본론 중간결산

2013/02/01 02:17

http://blog.naver.com/miavenus/70158017277

국제유태자본과 마자세, 그리고 깨다르니즘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2/01

 

"작년 종교 인구 55.1%…20대는 40% 밑돌아;개신교 22.5%, 불교 22.1%, 천주교 10.1%, 기타 종교 0.5%였으며, 비종교인은 44.9%;마음의 평안을 위해(38.8%), 구원·영생을 위해(31.6%),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을 받기 위해(18.5%)

카프카 / 기억하고 싶은 글

2013/01/30 18:14

작성자: 인드라(miavenus)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57842167

작년 종교 인구 55.1%…20대는 40% 밑돌아

| 기사입력 2013-01-30 11:28 | 최종수정 2013-01-30 14:55

 

서울한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한목협,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의식 조사 결과 발표

 

"대도시목회자 월평균 소득 287만원…일반국민 85.1% 수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작년 '승려 도박 파문'과 '교회 세습' 등으로 종교계 신뢰가 추락한 가운데 종교 인구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는 작년 종교 인구는 전체 응답자의 55.1%로 2004년(57%)에 비해 1.9%포인트 줄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남자는 39.8%, 여자는 39.5%만 종교인이라고 답해 전체 평균보다 15%포인트가량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교별로는 개신교 22.5%, 불교 22.1%, 천주교 10.1%, 기타 종교 0.5%였으며, 비종교인은 44.9%에 달했다.

 

또 개신교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신앙생활의 이유를 묻자 마음의 평안을 위해(38.8%), 구원·영생을 위해(31.6%),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을 받기 위해(18.5%)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목협은 "2004년 조사에 비해 구원·영생을 위해서라는 답이 15%포인트가량 하락한 대신 건강·재물 등 축복을 받기 위해서라는 답변은 10%포인트 상승해 기복적 양상이 확대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낙태(41.5%), 혼전 성관계(51.3%), 외도(15.1%), 뇌물제공(30.2%) 등 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다거나 해도 무방하다는 답변이 2004년에 비해 5-15%포인트가량 늘어나 종교적 울타리가 약해졌음을 방증했다.

 

목회 세습에 대해서는 개신교인의 75.4%, 목회자의 71%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 개인 소득 납세 의무화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개신교인의 48.3%, 목회자의 49%였다.

 

 

서울종로구 수송동 조계사 대웅전.(자료사진)

 

전국 목회자 500명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사례비는 대도시 243만원, 중소도시 202만원, 읍·면 지역 163만원이었다.

 

대도시를 기준으로 목회자의 월평균 사례비에 기타 소득을 합한 금액은 287만원으로, 일반 국민(337만원)의 85.1% 수준이었다고 한목협은 전했다.

 

이밖에 성장하는 교회와 정체하는 교회, 감소하는 교회로 나눠 분석한 결과 성장하는 교회의 목회자가 다른 교회보다 주 평균 성경 열독 시간(9시간35분)이나 최근 1년 내 개인 전도 경험률(77.8%) 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목협은 오는 31일 강서구 화곡동 강남교회에서 신년기도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hanajjang@yna.co.kr"

 

마음을 열고 - 마음의 평안을 위해(38.8%)

자세를 낮추고 -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을 받기 위해(18.5%)

세상에 감사한다 - 구원·영생을 위해(31.6%)

 

많은 분들이 인월리를 읽는 것은 왜일까요?

인드라는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인월리를 읽고 돈을 벌거나 성공한 분도 있지만 극소수입니다.

 

대부분 분들이 평가하는 인월리 가치란,

인월리를 읽다보면,

국유본 언론에서 내일 설사 세상이 망한다는 뉴스가 나와도,

자신도 모르게

젠장할, 미스터 제이, 오늘은 또 무슨 짓을 꾸민 거야?하고

가볍게 마, 자, 세하고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하고, 오늘 할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인월리를 읽는다고 구원이 오겠습니까?

영생을 보장받겠습니까?

 

그저 마음 평안한 것입니다.

끔찍한 세상, 마음이라도 편하면 좋잖아요.

 

하면, 인드라는 왜 인월리를 쓰나요?

 

그건 인드라 천직이 '분노'이기 때문입니다.

천직이 '분노'인 인드라는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화병에 참을 수가 없답니다.

하여간 인드라는 어릴 때부터 세상이 다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헌데, 인드라가 글을 쓰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다만, 글쓰기를 할 때와 글쓰기한 직후에만 잠시 마음이 평안하니

평소에 끊임없이 마.자.세를 하는 것입니다.

 

예방은 잘 안 되는데요,

사후 처방은 괜찮은 편입니다.

마,자.세한 이후에 부부싸움이 한 시간 이상 간 적이 없어요.

 

 

"잠깐, 이건 너무 시시하잖아.

인월리는 늘 이래.

뉴스를 보다 보면,

세상이 멸망하지 않을까,

주가가 폭락하지 않을까.

너무나 불안해서 인터넷에서 보면,

다들 세상이 멸망합니다, 주가 대폭락합니다 이러는데,

그러다가 찾아온 인월리.

인월리는 늘 한결같아요.

마음의 평안을 찾으세요.

별 일이 아닙니다.

설사 별 일이 있더라도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세상에 적응하세요

라고 말한다.

지금 당장 집 팔고 어느 시골에 은둔해서

시골집 지하에 벙커를 설치하고,

약 6개월분의 생존 물품을 구비하라든가,

그러한 생존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한다든가

이런 게 전혀 없어요.

당최 이해가 안 되죠.

인월리가 차라리 생존물품 판매사이트 운영자라도 된다면

이해가 가겠는데 대체 인월리는 누구인가요?

책도 환갑 이후에나 내겠다고 하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인월리야말로 정말 외계인 아닐까요?"

국제유태자본과 교토대지진, 지구 대멸종국유본론 2011

2011/03/23 01:46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427967

"한마디한다. 너희들은 정신이 없어. 인드라, 정말 죽을 듯이 쓴다. 읽는 이들이 안다. 해서, 왜 인드라가 죽을 듯이 이런 글을 쓸까 반문을 하며 읽어. 알겠어. 그만큼 인드라 힘들어. 내 인샘 바쳐서 쓰는 글이야. 싸볼넘듪아. 카스레드 6개 플러스 삼천시씨 먹었다. 난 매일 술 먹는다. 술이 없으면 세상이 재미없다. 난 오늘만이라도 재미나게 살다 죽고 싶다. 여한이 없다. 이 사회를 완전히 바꿀 생각을 포기해서가 아니다. 더 나를 단련시키기 위함이다. 흔들리지 말자. 이대로 죽어도 된다. 반드시 한번은 제대로 세상을 뒤집겠다.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읽는 이 입장에서 역겹다. 일단 맞는 소리라도 저항이 생긴다. 인드라,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의 팔로우십을 참고하라고. 인드라가 언제나 맞냐?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뜬금없이 이번에 인드라에게 힘을 실어주었을까? 이러한 패턴 연구하는 것이 진정 그대들의 몫이다. 인드라 매니아 따위를 포기해야 하는 절대 명제인 게다."

 

 

술에 취해 덧글을 써서 여러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햇살나무:

인드라님. 답장을 이제야 쓰게 됩니다. 제가 여러 가지 일을 겪느라.. 네이버에 들어오지 못하여 이제야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 그래요. 인드라님 말씀.. 다 맞아요... 우리 삶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것.... 하지만 어쩌겠어요.. 세상이 변할까요?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면... 내가 변해야겠지요... 그렇다면 내 마음을 바꿀 수 밖에요.. 저는 근래에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 많은 부분에서 자유로워졌답니다. 죽음 속에서 삶을 보게 되고, 싫음 속에서 좋음을 보게 되고, 선 속에서 악을 보게 되고, 악 속에서 선을 보게 되고요.. 즉, 모든 게 나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거지요.. 지금 많이 힘들고 외로우시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요..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지요... 어느 누구도 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평화가 오지요..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받아들이는 일 밖에 없습니다.. 병이 오면 병을 받아들이고.. 죽음이 오면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런 것들을 거부할수록 고통은 커집니다.. 왜냐하면 병.. 죽음...이 모두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조금 전 저도 마음 아픈 일이 있어서 강아지 산책도 시킬 겸 해서 밖에 나갔지요.. 문득 올려다 본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 빛났습니다. 어둠 속에서 말이지요. 지금 인드라님도 어둠과 빛이 함께 할 거예요.. 고요히 자고 있는 꼬마들을 보세요... 그들이 바로 빛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작은 것에서부터 아름다움을 발견해 보세요... 푸른 하늘.. 하얀 구름, 저녁 노을, 햇살.. 새소리.. 푸른 나무들... 시원한 바람들... 많은 사람들이 이 모두를 누리고 있으면서도 모르거든요...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시다 보면 지금 겪는 일들도 무난히 지나가실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햇살나무 드림..

 

 

INDRA:

던힐님, 착한마녀님, 수반아님, 햇살나무님 글 감사드린다.

 

 

던힐님 글을 읽다 보니 문득 예전에 읽었던 소설 '돈 까밀로와 뻬뽀네'가 생각이 났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523229

인드라가 아는 것은 국제유태자본론 뿐이다. 다른 데서는 어리석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인드라는 알 지 못한다. 또한 신의 존재 증명을 글 몇 자 끄적이는 것으로 가능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이는 인드라보다 세계 곳곳에서 은둔하고 있는 수많은 현자들에게 답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본다.

 

 

전에 말한 바, 가위눌림교 교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038048 인드라는 두 번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십대 시절이었고,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고, 다른 한 번은 이십대 시절이었고, 시도하지는 않았다. 이후로는 자살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십이 넘어서는 오래 산 것이 아닌가 반문하며 삶을 성찰한 결과 이왕 오래 산 것 오래 오래 살기로 했다. 다만, 살면서 하루하루를 늘 감사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드라만큼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가 없다고 여길 정도였다면, 세상을 긍정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중이다. 부정과 긍정이란 두 마음을 모두 안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인드라는 유신론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다. 인드라가 무신론자인 것은 유신론을 부정하기 때문이 아니다. 신과의 운명적인 만남이 없다면 인드라는 무신론자로 살아갈 것이다. 해서, 던힐님 말씀대로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 그 신은 인드라에게 무신론자 역할을 맡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인드라는 어릴 적부터 성서 영화, 특히 구약 영화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첫째 민도 유달리 이집트 왕자와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 그래도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지만, 청소년 시절부터 좋아하는 연예인이건, 사상가이건, 알고 보면 유대인 출신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사상가들이 끌렸는데, 다른 사상가들이 말하는 것보다 그들 유대인 사상가들의 말하는 것이 인드라에게 쉽게 이해가 되었다. 해서, 오죽하면 파리 대학 강의실에서 인드라가 침을 흘리며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데리다가 나타나서 인드라에게 말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좌파여서 유대인인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기 때문에 좌파인 것이야, 라고 데리다가 말까지 남겼겠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119248

누가 시킨 것이 아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한 번도 유대인이 인드라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준 적이 없다. 하여간 그렇다. 인드라 자신도 잘 알 수 없다. 인드라는 이제껏 인드라는 누구인가를 자문하며 살아왔는데, 단지 지금 유일하게 아는 것이라고는 딱 하나다. 인드라는 이 세상에 국제유태자본론 때문에 온 것이다. 인드라가 확신하는 것은 이것뿐이요, 그 이외에는 모른다. 해서, 신이 있는지, 없는지 인드라에게 묻는다면, 딱히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 인드라이며, 단지 인드라는 종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이다,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여, 인드라가 지금 국제유태자본론을 펼치는 것은, 인드라 자신은 자각하고 있지 못하지만, 신의 예정된 의지 때문이라고 누군가 신비론적인 주장을 해도 딱히 반론을 펼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인드라는 반문화라는 잡지 편집장을 한 바 있고, 국제유태자본이 배후로 작동할 듯싶은 월드컵에서 붉은악마 이론가로 활약했으며,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예속화에 큰 역할을 한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도 했고, 김대중 정권 교체를 지지했다. 박근혜를 잠시 운운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다문화, 1억명 인구론을 주장한다. 해서, 어떤 이들은 인드라를 크게 오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별다른 반론을 펴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오해를 동기부여로 삼아 인드라는 보다 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난 이유가 그간 살아온 이력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정할 따름이다.

 

 

던힐님은 광대무변한 우주를 말씀하신 바를 곰곰이 생각한다. 인간과 우주가 이토록 아름다운 것이 어찌 우연일 수 있는가, 그 반대로 인간과 우주가 어찌 이리 엉망진창인가. 두 극단에서 인드라는 존 호건의 과학의 종말이란 책을 권하고 싶은 것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2082

만일 자신의 신앙이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최선책은 과학을 믿지 않듯이, 종교도 믿지 않는 것이다. 만일 여러분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기독교를 믿지 않는 것이 자신의 신앙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비결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어떤 이의 종교가 과학이라면 과학을 믿지 않는 것이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것이 될 것이다.

 

 

누군가 묻는다. 인드라는 신을 대면한 일이 있는가. 오늘날 인드라가 생각하는 우주란 가장 낮은 데서 꿈꾸는 우주이다. 가령 아스트럴계 가 한 예이다. 아스트럴계는 게임 헬게이트런던에서 생생하게 묘사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뉴에이지인가? 아니다. 무신론자이다. 해서, 뉴에이지도 아니다. 다만, 기존 종교처럼 뉴에이지에도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이다. 다만 아스트럴계에서 설명하는 방식이 그간 나온 것보다 짜임새가 있고, 재미있다는 정도이다. 다른 말로 아스트럴계는 인간이 상상하는 만큼 더욱 진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성립이 된다. 가령 오늘날 우주론 중에는 평행우주론이 있다. 어려울 것 없다. 예전에 이휘재의 인생극장이 있지 않았는가. 인생극장 생각하면 된다. 평행우주론을 근래 써먹은 영화로는 '큐브2'가 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6373

인드라의 낮은 데서의 꿈꾸는 우주는 말 그대로이다. 사람은 지위가 낮은 사람 앞에서는 상대가 별다른 해꼬지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 마음이 놓이는지 대체로 진실하게 말하는 편이다. 해서, 태도를 늘 겸손하게 하고 산다면 세상의 이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자동차 영업사원 생활을 한 데서 얻은 교훈이다. 꿈은 허상이다. 허나, 꿈꿀 수 있기에 고통스런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허상이 실상보다 유익하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잘 묘사된 바 있다. 해서, 여러분이 상상하는 만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인드라는 본다. 지금까지 나온 세상이, 우주가 마음에 들지 않고, 비참하다고 여긴다면 다른 세상, 다른 우주를 꿈꾸기를 바란다. 그것이 인드라의 '낮은 데서의 꿈꾸는 우주론'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는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없는 세상을 꿈꾸면 될 일이다. 꿈은 이루어진다.

 

 

착한마녀님의 윤회에 관한 언급이 있다. 해서, 과거 윤회에 관련한 글을 다시 소개한다.

 

 

"브라흐만교

http://blog.naver.com/middleway49?Redirect=Log&logNo=110016652717

정치적 시각에서 본 붓다의 생애

http://freeview.org/bbs/board.php?bo_table=g001&wr_id=14

오늘날 인도는 인도 아리안계(중북부, 70%), 드라비다계(남부, 25%), 몽고계(동북부, 3%), 오스트랄로이드(남태평양계, 1%)로 구성되어 있다. 예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몽고계 계통의 석가족 출신으로 보고, 몽골계는 공화정이었다는 독특한 견해가 있는데, 나는 이러한 분석을 재미있어한다. 나는 석가족을 몽골계로 보는 데에는 설득력이 있다고 보지만, 몽골계가 공화정이라고 보지 않는다. 북방 유목민 정치체제를 게르만적 공동체 양식처럼 야만 상태라고 보는 것이 아직까지는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공화정을 로마 문명에서 등장한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해서, 공화정을 보편적인 제도로 설명하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여, 고다마 싯타르타의 '위대한 포기'를 높이 평가하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에는 경계하고 싶다. 샤를다르님이 공동체를 언급한 것은 고다마 싯타르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카스트 제도에 저항한 것이 고다마 싯타르타라는 점은 잘 알려진 일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경계할 점이 있다. 19세기 독일에서는 불교문화가 광범위하게 전파된 바 있다. 가령 유태학자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는 고다마 싯타르타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나는 본다. 히틀러의 하켄크로이츠와 불교와 관련된 사안이다. 히틀러가 아리안족을 내세운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아리안족이란 사실 따지고 보면, 이란족이요, 페르시아족인 게다. 해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아리안계로 간주한다면 묘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기한 몽골계 석가족론은 아리안계에서 몽골계로 살짝 이름만 바꾼 논리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샤를다르님은 파시즘론에 주의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의 하수인들을 교묘하게 파시즘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나는 문화 수준면에서는 드라비다족이 아리안족보다 높았다고 본다. 윤회론은 아리안족의 산물이 아니었다. 아리안족이 인도를 지배하자 인도의 피지배 민족인 드라비다족이 저항 이론으로 내세운 것이 윤회론이었다. 당장의 지배관계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게다. 다음 세상에서는 얼마든지 왕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혼까지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리안인은 지배 고착화를 위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을 수용하여 종래 자신들의 종교인 브라만교를 변형시킨다. 마치 북방 유목민이 중국으로 들어와 중국 문화를 받아들여서 지배체제를 강화하는 이치와 같다. 그처럼 아리안인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과 자신들의 브라만교를 변증법적으로 통일시킨 힌두교를 내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고다마 싯타르타가 존재의 문제를 관계 중심적으로 풀어내며 윤회에 대해서도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아트만은 없다고 말이다. 무아라고 말이다. 하여, 불교는 정말 묘한 종교가 되고 만다. 이 세상 종교 중에서 가장 유물론적인 종교가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불교는 가장 반혁명적인 종교가 되기도 한다. 주체란 허상에 불과하니 말이다^^! 이 시기 유럽에서 허무주의, 니힐리즘이 범람한 이유에 대해서도 천착함이 필요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당대 윤회론은 고단한 삶을 자포자기를 하지 않으려는 피압박민족의 정신세계이자, 정치적 도구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불교나 브라만교의 윤회론이 과연 그럴 것인가. 더 나아가 그것이 인간이 자각하지 못하는 신비론적인 신의 의지가 행한 역사라면, 오늘날 윤회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이란 말인가. 착한마녀님은 "역사는 반복됩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인드라의 실제 꾼 꿈 이야기로 대신할까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397279

삶이 고단할 때면 어릴 때부터 밤하늘을 보는 습관이 있었다. 해서, 한 때는 천문학과 진학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도 있다. 대학에 가서는 아마추어천문회를 동료들과 함께 동아리를 창설할 정도였다. 햇살나무님의 글 감사드린다. 위빠사나 수행을 통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니 축하할 일이다. 인드라는 위빠사나이든, 부흥회든, 그 무엇이든 삶의 행복을 각 개인에게 준다면 좋은 일이라 여긴다. 인간에게는 저마다 맞춤 양복처럼 맞춤 행복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Felm :

"한마디한다. 너희들은 정신이 없어. 인드라, 정말 죽을 듯이 쓴다. 읽는 이들이 안다... 인드라 매니아 따위를 포기해야 하는 절대 명제인 게다" 이 글 말이죠. 제가 인드라님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이런 글 때문인 듯싶습니다. 인드라님의 오만은 오만이 아니지요.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인드라님이 '왜?' 그리 절실하게 사느냐보다 '어떻게' 그리 절실하게 사느냐입니다. 세상에 (인생에 대한 포괄적 의미에서) 목숨을 걸고 싶은 사람은 많아도? 목숨을 거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저는 아직 목숨 걸지 않은 사람으로 인드라님이 어떻게 목숨을 거시는지 궁금해지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질문에 가장 솔직하고 겸손하게 답변을 드린다면, 세상에 대한 분노다. 신중하게 숙명적이다. 인드라는 세상을 끊임없이, 약간 불쌍하게도 긍정적으로 보아야만 하는 사람이다. 그러지 않으면 숨이 턱턱 막힌다. 수시로 세계에 대한 반발이 텅 빈 가슴 속에서 용솟음친다. 어떻게? 모른다. 모른다. 모른다. 이상한 일이다. 마음의 평안을 모처럼 얻었다 싶으면 어느 틈엔가 지인 중 한 분이 사고를 친다. 도무지 틈을 주지 않는다. 두더쥐 게임이다. 마음이 심히 괴롭다. 삶은 늘 어딘가 고장이 나있다. 죄송하다. 인드라는 불량품이다. 인드라는 불량품들 중의 불량품이다. 불량품들은 왕초 불량품 중심으로 모여든다. 불량품이 보기에도 인드라가 자신보다 더 한 불량품이기에 오히려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다. 함께 술에 취했지만, 한 사람이 대취하면 옆에 있는 이가 오히려 술이 깨는 이치와 같다.

 

인드라는 인드라가 속한 이 우주가 참을 수가 없다. 해서,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근래 늘 세상에 긍정적이다. 감사한다. 감사한다. 감사한다. 하루하루가 긴장이다. 아마도 죽어서야 안식이다. 다른 세상에서는 꿈꾸듯 만나리라. 동화의 세계처럼 백조와 오리를 떠올리지만. 세상의 편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겸손해야 한다. 온유해야 한다. 마음가짐을 늘 편안하게 바르게 가져가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해야 한다. 행복해야 해. 진심이야."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Felmel:

글 감사드립니다... 글이 무척 길어서 한참 읽었는데 말미에 답변이 있을 줄 몰랐네요(개인적으로 더 감동이었습니다^^). 인드라님 말씀을 들으니까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저 역시 이 까페에 가입한 이유가 천천히 타오르는 분노 때문이어서입니다. 우문현답!!! 지금은 인드라님께 감사하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꽉꽉 차오릅니다.

 

haze1122:

인드라님의 마지막 글이 아주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입니다. "인생은 역경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맞서고 또 맞서고 그리고 또 맞서고 하는 것이다. 그 순간에도 스스로 너 자신을 즐겁게 하고, 끊임없이 가르치는 것은 너의 의무이다." 분노와 맞서고, 좌절하지 않고, 이기려 하지 않으며, 스스로 자신을 행복을 찾는... 그런 삶. 지금의 우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과학은 다른 우주(5차원 이상의 공간 우주나 우리 우주의 Parallel Universe)라 하더라도, 결국 입자의 차이와 물리법칙의 차이만 있는 물질공간을 제시할 뿐입니다. 영적으로 진화되어 천국과 같은 삶을 누리는 세상은 결국 우리가 지금과 같은 지구문명이 아닌 우주문명의 시대로, 과학적지식과 공동체의식이 같이 진보되어야만 하겠죠. 미치오 교수가 말하는 Type-1 우주문명으로의 진화가 지극히 위험한 현재 세기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지금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갈등이 겪어야 할 험난한 여정을 짐작케 합니다. 생명체가 불멸의 영생을 얻는다는 Type-2 Civilization이 되면 이런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겠지요. 뜬금없는 소리 한번 해봤습니다. 우주에 여러 수준의 문명이 존재한다면 정치경제와 같은 사회철학도 결국 그 문명의 과학수준에 부속된 생존철학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끄적대어 봅니다.

 

INDRA:

Felmel님, haze1122님 글 감사드린다. 님들 글에 대한 답변은 역시 소마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다. "내게 돌아와줘 내게 내게 다시 돌아와줘 내게 돌아와줘 내게 내게 다시 돌아와줘 uh~ 술좀 그만 마셔 더 살찌기 전에 이제 그만 잡숴 뭐가 그리 바뻐 문자 한 통하는 게 그리도 손이 아퍼 사실 좀 지겨웠었어 온 종일 계속 계속 반복됐던 너의 구속 그게 내 행복의 부속이었나봐 나 깊이 잠겼어 오해의 눈물 속에 시간으로 니 빈자리가 안 매꿔져 돌아와서 날 채워줘 청소할 때 마다 나오는 실삔들이 비수가 돼서 나를 찔러 난 기다려 아직도 참기 힘들었던 그 잔소리가 (니 잔소리가) 귀찮고 싫었던 그 잔소리가 (니 잔소리가) 그리워서 못 참겠어 (돌아와줘) 생각나서 못 참겠어 (돌아와줘) Come back to me 애인이 아닌 엄마 같애서 못난 아들내미 꾸짖듯 답답해서 충돌이 많았지 난 더 툴툴댔고 약속에 늦는 것도 모자라 술 냄새 풀풀내던 내게 예전같지 않다며 비꼬아 멋진 모습은 안 봐라니까 좀 씻고 와 깨가 쏟아질 때던 날 세상 그 어떤 누구보다 내가 미웠다 생각해보면 나이 먹고 부렸던 어리광 챙피해 널 잃고 나서 징징대버린 맘 참기 힘들었던 너의 그 잔소리가 (니 잔소리가) 귀찮고 싫었던 너의 그 잔소리가 (니 잔소리가) 그리워서 못 참겠어 (돌아와줘) Come back to me 추억이 가려워서 긁기도 했고 남아있는 상처가 다시 붓기도 했고 혼자라는 현실감에 궁상만 떨어 참고 참아야 되는 무한한 서러움 안정감 그 하나만 바랬던 너 어설픈 기대보다 기댈 곳을 원했던 것 더 이상 잔소리해주는 너는 없다 둘만의 장소 그곳에 혼자 밥먹으러가 그리워서 못 참겠어 (돌아와줘) 생각나서 못 참겠어 (돌아와줘) 니가 생각나서 못 참겠어 (돌아와줘) 그리워서 못 참겠어 못 참겠어 니가 필요한 걸 어쩌겠어 I Want you Back girl 생각나서 못 참겠어 Yeah 가슴이 너무아파 한숨만 계속 나와 Come Back to me girl "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 잔소리 (Feat. Simon Dominic For Supreme Team)

 

님들의 말씀을 들으니 인드라가 절로 래퍼적 시가 떠오른다.

 

다른 세상에서 꿈처럼 만나리

 

<술발 술빡 오른다 야 하 슬픈 건지 기쁜 건지 까놓고 말하지 억울해 억울해서 씨박 시바들아 길에서 소리치지 길길이 날뛰지 고개를 돌리지 열불이 나지 소주를 다오 야 하 피가 솟구친다 달다 아구통 깐다 발길질 한다 피가 솟구친다 소주인지 핏줄인지 달다 설친다 야 하 술발 오른다 술빡 미치겠네 꿈만 꾸면 나타나지 눈물 훔친다 시벨 소주를 다오 야 하 다른 세상에서 꿈처럼 만나리 달다 소주인지 핏줄인지 빨간 소주 달다 술발 술빡 오른다 야 하 꿈처럼>

 

이런 것을 시라고 우기는 것이 인드라다 ㅋㅋㅋ

 

haze1122님 글 감사드린다. 좋은 말씀 잘 들었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2009/04/08 2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haze112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번 뜬금없는 글에도 답변해주시고... 禮에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인드라님은 평소 도파민의 분비가 많아 높은 각성도를 보이다가 음주에 곁들여 글을 쓰면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군요. 글에 감정이입의 흔적이 여럿 보입니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론'이란 개념에 많은 애증이 교차하는 듯... 세상에는 모든 방면에 천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어느 방면에 천재성을 보일 수는 있겠죠. 내가 생각하는 천재란 단지 어느 한 분야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라 여겨집니다. 뇌신경구조상 어떤 생각을 할 때 도파민분비량에 따라 천재와 바보의 구분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기가 막힌 미인과 데이트한다고 하면 그 남자의 뇌에서 도파민 분비가 활성화되어 데이트 시간 중 여러 흥분(?)되는 상상력이 동원되고 데이트 후에 집에 가서도 데이트 중 일어났던 일과 대화 등이 마치 비디오 녹화된 듯이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반대로 이 남자가 좋아하지 않는 추녀와 시간을 보냈다면 딴 생각이나 하던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같이 했던 대화도 그 기억이 오래가지 않겠죠. 이때는 도파민 분비가 적어 불만스럽게 되기 마련이죠. 결국 좋아하는 일이나 생각을 할 때는 도파민 분비가 활성화돼서 동기부여가 되고, 이때 교육을 통해서 비판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병행하는 신경망회로를 구축한 사람이라면 뇌에 저장된 기억소자를 최대한 떠올리게 하여 이를 연산하게 되니, 그 방면에 뛰어난 사고력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더러 김밥 말라고 하면 천재적이고 디지털적인 김밥이 나올까요? 흥미 없는 일에는 누구나 바보가 되고 좋아하는 일에는 누구나 천재가 됩니다. 그래서 이성은 제이의 감성이라고 합니다. 다만 논리적인 사고력은 훈련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인드라님은 국유론에 누구보다도 애정을 갖고 있고 이런 요소들을 골고루 갖추고 글을 쓰시니 좋은 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좋은 글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세계의 지하자원의 보고들은 과거 대형혜성이나 운석이 지표에 충돌하면서 초고온과 초고압에 의해 석유, 금, 다이아몬드, 우라늄 등을 그 충돌지역으로 모이게 하거나 생성시키면서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그런 우주로부터의 축복도 못 받은 이 땅에서 거주했던 사람들은 대륙의 당, 원, 명, 청나라 등에 허리를 굽히고 살고, 일본에게는 합병까지 당하더니, 타의에 의해 전쟁터나 제공하고 이후에는 인드라님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에 지배당하고 살고 있으니... 거의 숙명 수준이군요. 터가 나쁜 건가요... 지하자원도 빈약한데 인구는 많은... 자랑찬 문명보다는 종족번식에만 애를 쓴 조상을 두어서... 그래서 유태인도 놀랄 만큼 부지런하고 억척스레 일하면서도 가정교육 없이 학교에서 모든 걸 배워오라는 무지한 교육열... I.Q 이천 E.Q 이천의 비정한 사회에 노예교육이나 다름없는 학교교육만 마치고 시장에 내던져지는 젊은이들... 아마도 우리가 그들을 능가할 수 없는 첫 번째 이유가 뿌리 없는 가정교육이라 봅니다. 힘이 곧 정의라는 절대적인 사회의 진실도 모르고 돈의 노예가 돼서 비판적 사고도, 논리적 사고도 없는... 인내심테스트나 다름없는 암기위주의 학교교육을 보완해주는, 왜 여러 학문을 배워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원리를 부모로부터 배워야하는데 부모조차 이를 모르니... 왜 이 나라 사람들은 각 교과과목들을 10년 이상 배우면서 기본원리는 이해하지 못해 졸업과 동시에 전공이외 다른 기초학문들에 대한 모든 기억을 그리 쉽게 망각하는 건지... 수학, 과학을 실용적인 실습을 통해 원리와 응용을 이해시켜주고, 역사와 같은 사회과학 등은 단어장난인 이론보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통해 흐름을 인식시켜주는 그런 근본 원리교육 없이는 우리는 르네상스적인 그들의 논리에 대항할 수 없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언제쯤이나 다수에게 권력이 되돌아와서 태생지나 부모의 국적에 관계없이 개인이 국가를 선택하는 그런 세상이 오나 꿈꿔봅니다. 개별 국가들이 국민을 충원하기 위해서 여러 인센티브를 걸고 경쟁하는 그런 허황(?)된 세상... My Parallel Universe... 식성 얘기하신 중에 얼굴 달린 건 안 드신다니 지지표 하나 드립니다. 저도 얼굴이 떠올라서 가급적 피하는 편입니다. 글쓰기 실력이 없어 조금 길어졌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한국에서는 『마인드 맵(Mind Map)』시리즈로 변형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이 책의 성공 직후에는 또 직관력과 상상력을 주관하는 우뇌를 개발하자는 「우뇌 신드롬」이 우리 사회에 불기도 했다. 특히 뇌의 노화를 방지하려면 우뇌를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장수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왼손잡이」들을 양산하기도 했다. 왼손을 많이 사용하면 우뇌가 발달한다는 논리 때문. 그런데 이러한 우뇌 개발론도 결국 「두뇌의 알파파화」의 다른 호칭인 것이다... 어쨌든 명상이나 외부적 자극에 의해 두뇌가 알파파 상태가 되면 기억력 향상 등 인간의 능력이 확장돼 나타난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실험에서 증명되고 있다. 박희선 박사는 『노벨상을 받은 일본의 유가와박사가 그 유명한 「중간자」를 발견할 때도 참선 중(알파파 상태)에 힌트를 얻었다고 고백했다』면서 『유명한 화가, 작곡가, 시인 등의 직관 또는 영감도 알파파 상태와 빼놓을 수 없는 연관관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지적이고 형이상학 적인 사랑(플라토닉 사랑)은 「도파민」이라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에 의해 이루어진다. 도파민은 이성과 지성 창조를 관할하는 중요한 신경물질. 이 때문에 도파민 신경계가 특히 발달하면 천재나 영재가 될 수 있으며, 반면 도파민 신경계가 고장 나면 정신분열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http://blog.naver.com/ekfvoddlllll?Redirect=Log&logNo=30009482902

님의 좋은 말씀 잘 들었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세타파가 많이 관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가다 보면 꿈을 꾸듯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또한 가벼운 운동, 산책, 약간의 피로도만 줄 정도의 육체적 노동 혹은 집안 일을 할 때 생각이 많이 난다. 술을 먹으면 소주는 1/3병 분량, 맥주 오백 한 잔이거나 캔 맥주 하나 정도 먹었을 때가 효과적인 듯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지심리학의 탄생

http://blog.naver.com/preise?Redirect=Log&logNo=80056697323

심리학에 새로운 혁명이 오고 있는가: 체화적 접근

http://korcogsci.blogspot.com/2009/04/blog-post.html

최근의 연구 경향은 인체의 특정 부위보다 몸 전체와의 관련 여부로 가고 있는 듯이 보인다. 가령 뇌가 없는 사람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만하다 할 것이다.

 

님의 말씀에 대부분 동감한다.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도파민이 활성화되면 암기력 향상 효과도 있다고 한다. 해서, 암기력을 왕따를 시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물론 인드라 역시도 과거 단순 암기력 위주의 교육에 비판적이었는데, 요즘은 암기력도 상상력, 창의력 못지않게 동등하게 중요한 교육적 덕목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균형적으로 사고하는 편이다. 종족 번식 능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한반도라는 지역이 살기가 좋아서라고 본다. 반면 유럽, 러시아는 살기가 어려웠기에 인구가 제한적이었다. 종족번식 능력이 특정 족속에 특화되어 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 만일 한반도 환경이 매우 척박했다면 한반도인은 생존을 위해 수시로 중국이나 일본을 침략했을 것이다. 비위가 매우 약한 탓이다^^! 해서, 상상만 해도 밥을 먹지 못할 정도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haze1122:

"Veritas vos liberabit"

 

INDRA:

글 감사드린다.

진리가 인드라를 자유롭게 하리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haze1122: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 몸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몸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한다는 생물학자들의 말을 무시하면 안 될 것 같군요. 몸이 지치면 정신도 같이 무력해집니다. "Men are mortal, but our genes are immortal."... 자식 사랑에 대해서... 우리 뇌에 기억을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반사행동을 담당하는 소뇌는 반복적인 액션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운동, 움직임 등을 조절하게 되니 신체 전체의 각종 인지력을 높이는 훈련을 필요로 합니다. 운동선수나 기술자들이 훈련하는 것이 이에 해당하겠지요. Inprinting이라고나 할까요. 다음은 working memory와 longlasting memory를 구분하겠습니다. working memory는 현재를 기준으로 몇 시간 동안의 모든 일에 대한 기억 등으로 아주 짧게 기억됩니다. 결국 longlasting memory를 많이 저장할 수 있다면 학습능력이 향상되는 셈이니 우리는 암기위주의 교육을 수긍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longlasting memory는 스토리로 저장된다는 겁니다.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기억된다는 뜻입니다. 단어만으로는 우리 신경세포의 전기반응을 강하게 하지 못하고 의미 있는 문장이 강하게 기억된다니 디지털컴퓨터에 비하면 우린 quantum PC 아니 super-string PC급의 두뇌를 가졌습니다. 그다지 연결성이 없는 단어를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면, 어느 시점부터 필수적이 아니게 된다면 그 기억은 곧 망각되거나 흐릿한 기억이 되고 맙니다. 고성능PC를 워드로만 사용하는 것 아닐까요? 인간의 연상능력을 무시한 교육방법이 아닌지... 짧은 지식이지만 그래서 단순 암기위주의 교육에 부정적인 이유입니다. 흥미로운 스토리는 사람의 기억에 가장 적합한 데이터 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력과 창의력 또한 단순한 단어의 형태는 아니지 않습니까? 재미없는 얘기도 반복적으로 얘기하면 기억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는 반복적으로 얘기해도 기억되기 힘듭니다.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수시로 분비되어, 끓는 피의 반응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반항적일 수밖에 없는 청소년들을 통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부모는 학교에 미루고 학교는 부모에 미루는 지금의 교육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교육이 학생을 가르치는 것보다 교육기관의 졸업장을 발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작금의 우리교육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퀄리티를 따지면 어떨까요? 지금은 인구의 80% 이상이 대학졸업장을 가지는 세계최고의 학력을 가진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PG13급의 영화를 우리는 전세대가 즐깁니다. 외국에서는 아이들과 동반부모들만 보는 영화를 우린 30대, 40대 가리지 않고 즐거워합니다. 그럼 우린 외국의 어린이 수준의 사고를 어른들도 같이 나누는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까? 아님, 정신연령이 유치한 걸까요? 전 후자에 무게를 둡니다. 읽으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전 자연과학 전공도 아니고 사회과학전공입니다. 물론 교육자도 아닙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고 여러 가지 실패한 것들을 회고해보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이 인식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부터 가르치고 자식들에게 감성과 이성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 Knowledge is Power.

 

INDRA:

글 감사드린다. 소프트리님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 중 일부를 가져온다.

 

"같은 그림을 보아도 동양인은 여백을 생각할 만큼 관계를 중시하는데 비해 서양인은 인물, 개인을 중시한다. 이러한 연장선이 암기교육과 창의교육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둘 다 존중되어야 한다. 어느 하나를 강조하기 위해 다른 교육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다만, 한국에서는 조금 더 창의교육에 방점을 두어서 균형을 맞추어야 하고, 미국, 유럽에서는 조금 더 암기교육에 방점을 두어서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 교육이란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다. 해서, 오바마가 한국교육을 칭찬한 것은 그가 한국 사정을 몰라서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 알아서 한 것이다. 오바마 주위에 한국 스탭이 있다. 무식한 것은 한국 어용언론이지, 오바마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인물인 만큼 오바마 무시하면 안 된다. 그가 똑똑하게 보이든, 바보처럼 보이든 모두 이미지에 불과하다. 대통령이 되었다면 무척 똑똑한 인물이라고 보아야 한다."

 

여기에 세대론도 포함될 수 있다. 무언인가 하면 갈수록 어린이들이 지적으로 많은 것을 담아가고 있다. 인드라 시절보다 영어도 잘 해, 컴퓨터 실력도 좋아, 패션 감각도 있어, 노래도, 춤도, 스포츠도 잘 한다. 헌데, 굉장히 어리다. 무슨 말인가. 한일회담반대 항일시위로 구속을 당했던 이명박 세대 사진들을 보면 대학생들이 하나같이 어른스러워 보인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그랬다. 인드라가 대학 시절 그 사진들을 보면서 왜 같은 나이임에도 그들은 상대적으로 어른스러워 보이는가 싶었다. 헌데, 오늘날 대학생들을 접하면 그들은 또 인드라 세대보다 더 어려 보인다. 또한 그들 대학생들이 인드라 나이가 되었을 때, 그들 역시 인드라처럼 생각하지 않겠나 싶다. 이집트 어느 상형문자에 요즘 아이들 버릇없다고 했다던가. 그처럼 어려 보인다는 착시현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가령 초등 6학년, 중학 3학년, 고교 3학년, 대학졸업반 , 말년병장은 모두 장남, 장녀들처럼 어른스럽다. 헌데, 중학 1년생, 고교 1년생, 대학초년생, 이등병, 새댁은 모두 집안의 막내들처럼 앳되다.

 

해외에 나가서 젊은이들과 이야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외국인 청년들과 한국인 청년들 차이가 있었다. 아는 것은 한국인 청년이 더 많았다. 모르는 것까지 아는 체하는 것이 한국인 성격인 듯싶다. 다만 질문을 하지 않는다. 질문하면 바보 취급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가만히 있는 것이 중간 간다고 생각한다. 반면 외국인 청년들은 모르는 게 무진장 많다. 대부분 모른다. 어찌 저리 모를까 싶을 정도로 모른다. 하지만 질문은 잘 한다. 잘 한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만, 하여간 황당하게 질문하는데, 그중에 하나 재미난 게 발견된다. 그것이 질문자나 답변자나 모두 마음을 가볍고, 즐겁고, 웃게 한다. 참 신기하다. 요즘 방송사에서 문자 메시지 받는데, 정답보다 오답을 일부러 많이 보낸다고 한다. 재미있다고 한다. 한국도 서서히 바뀌는지... 인드라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창조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정답은 영원한 진리가 아닌 한, 잠시 진리의 집에 몸담고 있는 객에 지나지 않는다. 객을 주인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 다만, 손님 대접에 소홀함이 없으면 되는 게다.

 

그간 경제학에서는 재화를 어떻게 벌든 상관없이 그 쓰임새의 만족도 차이가 없다고 가정했다. 헌데, 신경경제학에 따르면, 가치 있게 번 것일수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해서, 이 결과를 교육에 적용하면, 비싼 과외로 익힌 지식일수록, 혹은 자신의 독특한 창조적 아이디어로 획득한 지식일수록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반면 안 갈 수 없어 할 수 없이 남들도 다 가는 동네 보습학원으로 익힌 지식일수록, 혹은 인터넷에서 조사만 틀리게 해서 리포트를 작성한 지식일수록 만족도가 낮을 것이다. 만족도가 연쇄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데 따라 개인들의 지능 사이에는 상당한 격차가 발생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dodje :

installed base는 물론 기반이지만, 변증법적으로 보면 "모순의 토대"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맞지 않게 된) 껍데기이지요. 다른 말로 구시대의 유물(遺物)입니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를 봅시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할 때마다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많은 낡은 코드들이 여전히 들어가야만 합니다. intalled base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프린터의 드라이버를 다 포함함이 그 한 보기이지요. 그 결과 점점 무거워지고, 점점 비효율적이 되지요. 윈도즈 비스타의 진짜 적은 윈도즈 XP인 셈입니다. 그래서 국제유태의 진정한 천적(天敵)이 시온 유태는 아닐까 상상해 보았던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흩어짐(diaspora)과 모여듦(aliyah)은 각각 원심력과 구심력으로서 정반대 힘이니까요.

 

이것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텔의 CPU 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64비트 CPU로 발전하여도 하위 호환성 때문에 32비트, 심지어는 80286 시대의 16비트 인스트럭션 코드까지 달고 다녀야만 합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런 행위는 강을 건너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배를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행위와 다름없지요. 판을 둘러엎고 구글처럼 "from the scratch" 로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유혹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국제유태의 NHNE (New Heaven New earth) 계획이라는 발상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노예가 불행한 의식을 가질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할 때의 노예 개념은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에서의 그것입니다. 노예는 자신으로부터 소외된 생산물을 통하여, 그리고 그 생산물에 대한 주인의 의존성을 통하여 주인의 주인이 됩니다. 그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지요. 그러나 어떤 계기로 자신이 실은 주인이 되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적 소외"가 계속되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의식화 될 때], 그는 불행해집니다. 결과는? 로마 제국시대의 스파르타쿠스나, 오스만 제국시대의 예니 체리처럼 끝나겠지요.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시대의 자동인형 기계 포함 이방인들, 특히 드라고님 이야기이었습니다. 이 네이버 공간, 이 인터넷 공간조차 국제유태가 지배 관리하고 있는 환기구, 배설구 내지 보상 놀이터라고 간주한다면 말입니다. 소위 '해방 공간"이란 해방 공간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해방 공간"일 뿐이니까요.

 

無虎洞中 狸作虎라는 속담대로 만일 국제유태가 사라지면, 개정일처럼 머리는 그만 못하고 마음은 더 모진 놈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파레토의 법칙을 연상시키는, 1996년 10월에 썼던 글을 소개합니다.

 

<쥐 실험>

쥐들을 상대로 하나의 실험이 행해졌다. 낭시 대학 행동 생물학 연구소의 디디에 드조르라는 연구자가 쥐들의 수영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그는 쥐 여섯 마리를 한 우리 안에 넣었다. 그 우리의 문은 하나뿐인데, 수영장으로 통하게 되어 있어서, 쥐들은 그 수영장을 건너야만 먹이를 나누어 주는 사료 통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실험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것은, 먹이를 구하러 가기 위해 여섯 마리의 쥐가 다 헤엄을 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쥐들 사이에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세 마리의 쥐가 헤엄을 쳐서 먹이를 구하러 갔다. 그 쥐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자, 먹이를 빼앗는 두 쥐가 그 쥐들 중 두 마리를 때리고 머리를 물속에 처박았다. 결국 애써 먹이를 가져 온 두 쥐는 자기들의 먹이를 내놓고 말았다. 두 피 착취자는 착취자들이 배불리 먹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들의 먹이를 먹을 수 있었다. 착취자들은 헤엄을 치는 일이 없었다. 그 쥐들은 헤엄치는 쥐들을 때려서 먹이를 빼앗기만 하면 되었다.

 

한 마리의 독립적인 쥐는 아주 힘이 세기 때문에 착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그 쥐는 착취를 하지도, 착취를 당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천덕꾸러기 쥐는 헤엄을 칠 줄도 모르고 헤엄치는 쥐들에게 겁을 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쥐들이 싸울 때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었다.

 

이번에는 스무 개의 우리를 만들어 똑같은 실험을 했다. 스무 개의 우리에서 역시 똑같은 구조, 즉 피착취자 두 마리, 착취자 두 마리, 독립적인 쥐 한 마리 , 천덕꾸러기 쥐 한마리가 나타났다.

 

그러한 위계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을 좀 더 정확히 알기 위해, 이번에는 착취자 여섯 마리를 모아 한 우리에 넣어 보았다.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식사 당번이 되었고 , 한 마리는 혼자 헤엄을 쳤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참아 내고 있었다.

 

착취자들에게 굴복했던 쥐들을 가지고도 똑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다음날 새벽이 되자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왕초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실험에서 우리가 정작 음미해 보아야 할 대목은, 쥐들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서 희생시켜(죽여) 두개골을 열어 본 결과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가 바로 착취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착취자들은 피 착취자들이 복종하지 않게 될까봐 전전긍긍했음에 틀림없다.

 

INDRA:

늘 흥미 있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나는 저마다 인간이 타고난 바, 천성이 있다고 본다. 해서, 나는 인간이 천성과 교육 5:5로 태어난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신분제도가 문제였던 것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바를 사회적으로 억압하기에 발생하였다. 만일 인간의 저마다 다른 천성을 골고루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교육 기회를 균등히 한다면 이상사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성이란 똑같이 학습을 해도 학습 속도가 빠르고, 응용하는 재주가 있다. 이런 천성은 몇 가지로 나뉜다. 군주 천성, 상인 천성, 사제 천성, 스포츠예술가 천성 등이 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우리는 특정 천성을 다른 천성에 비해 우위에 두는 분업 체계에서 살아왔다. 어는 때는 사제가, 어느 때는 군주, 또 오늘날에는 상인이 우위이다. 우위에 있더라도 다른 천성과 조화로운 체제가 있었는가 하면, 어느 경우는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체제가 있었다. 후자란 사제 시대란 중세 시대를 떠올리면 될 것이며, 군주 시대란 절대왕정 시대를 기억하면 될 것이고, 상인 시대란 오늘날 시장만능주의로 생생하게 만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한, 역사는 탈이 날 수밖에 없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보다 우위에 서면서도 다른 천성을 포용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해도 일시적인 평화만을 가져올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상인 시대가 열렸음은 그만큼 상인 우위 시스템이 경쟁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보듯 상인 시대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왜 이러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면 다양한 시스템주의자를 만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실패하고 만다. 왜일까.

 

자연과 인간사회는 특정한 인간, 특정한 신분, 특정한 계급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다. 늘 예외가 있다.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시대의 자동인형 기계 포함 이방인들, 특히 드라고님 이야기이었습니다. 이 네이버 공간, 이 인터넷 공간조차 국제유태가 지배 관리하고 있는 환기구, 배설구 내지 보상 놀이터라고 간주한다면 말입니다. 소위 '해방 공간"이란 해방 공간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해방 공간"일 뿐이니까요."

 

때로는 과거의 사례가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를 예로 든 것이다. 이 금융 노예들은 어린이들 중 총명한 재질을 보이는 이들을 뽑아 주인 자제와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한다. 오늘날로 치면 해외 입양아, 혹은 조기 유학생인 게다. 차이가 있다면, 조기 유학생은 집안 돈을 들여 노예를 택하는 것일 게다. 중국의 내시처럼 경제적 안락함을 보장하니까.

 

그런데 이런 노예가 주인이 예상한 길과 다른 길을 택한다면? 과연 그 길은 주인이 바라지 않는 길인가? 아니면 내심 바란 길인가? 주인을 오래하고 싶다면 노예의 다른 길을 오히려 환영할 것이다. 만일 다른 길을 택한 노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노예에게서 받은 학습효과 만큼 그 노예의 주인은 다른 주인보다 오래도록 주인 행세를 할 것이다.

 

프로그램이 버전업이 되는 것은 불량품 때문이다. 이는 범죄자로 인해 법이 보다 발전한다는 맑스의 조크와 유사하다. 만일 범죄자가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법이 개정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단지 이름뿐인 '해방공간'이란 놀이터를 빌려주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불량품에 의지하여 자신의 프로그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작업 중 하나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 그 어느 세력보다 능력이 뛰어나므로 불량품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나는 이를 조지 오웰의 골드스타인을 따서 '골드스타인 프로그램'으로 부르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대중이 이름뿐인 '해방공간'에 대해 적당히 의심하고, 적당히 즐기는 것을 바랄 것이다. 영화를 보듯 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만일 전혀 의심하지 않거나, 전면 부정한다면 더 이상 놀이동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하는 영화를 만나면,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하며 영화보기를 멈추는 일을 겪는다. 해서, 영화는 적당히 자기 이야기를 하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고는 한다.

 

만일 이 공간이 이름뿐인 '해방공간'이라고 해도 해방공간이라 명명되는 한, '골드스타인 프로그램'에 따라 예상치를 벗어난 과대, 과소로 나타나는 불량품이 있을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불량품은 되먹임을 거치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소될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보다 정교해질수록, 동시에 끈질기게 남아 있는 불량품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마침내 완성을 위해 시스템이 불량품을 제거하고 완성되는 순간, '노예화 프로그램'은 너무나 완벽해서 때가 되면 익룡처럼 변화에 무력해질 것이다. 당장 불필요하게 보였던 불량품은 당대 특정 계급의 관점일 뿐, 그들이 인간 사회와 자연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량품 역시 인간 사회와 자연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그 불량품이 제거된다면, 시스템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

 

스파르타쿠스의 난이 실패한 사례만으로 입증은 곤란하다. 왜냐하면 게르만 용병들에게 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의 진정한 천적(天敵)이 시온 유태는 아닐까 상상해 보았던 것입니다." 일부분 동감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 내 주류는 현재 반 시오니즘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설명만으로 무엇인가 부족해 보인다. 이는 다르게 말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천적은 군주나 사제일 수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천적은 상인 천성을 지닌 다른 세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 가령 쥐 실험을 예시하였는데, 더 독한 놈이 나타날 지는 실험 결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다만, 이를 통해서 본다면, 국제유태자본 핵심세력을 제거해도 국제유태자본과 같은 자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유비로 볼 수는 있겠다. 또한 쥐 실험이 인간 사회를 온전히 설명한다고 보기 힘들다. 특정한 조건에서만 기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따름이다.

 

객관적 조건에 충실하되, 그 객관적 조건이라는 것조차도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 오히려 주체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사태를 비극적으로 인식하되, 전망을 낙관적으로 가져가는 태도를 강조하고 싶다.

 

만일 우리가 눈앞에 보이는 형상을 넘어서서 국제유태자본의 금융가가 중세의 교황이나 절대왕정의 군주와 다를 바 없이 느껴진다면, 언제나 희망은 있는 셈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국유본론 2008

2008/10/15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90382

"새로미:

인드라님, 현대에는 무수히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 후 그것을 가지고 단순화 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사람을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한답니다. 인드라님은 무수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집어내고 단순화 시키시는지요? 어떠한 뼈대가 있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무수한 정보 홍수 속에서 어떻게 요점을 잡아내고 단순화시키느냐에 대한 일반적인 법칙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다만 새로미님이 나의 특수한 방법론에 대해서 물은 것이라 여기므로 이에 국한하여 답변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첫째, 네 가지 분야에서 인간의 각성이 일어난다. 감성적인 영역(스포츠, 예술)에서의 육안(肉眼), 이성적인 영역(과학, 학술, 경영)에서의 혜안(慧眼), 관조적인 영역(종교)에서의 심안(心眼), 실천적인 영역(정치)에서의 천안(天眼). 어떤 이들은 이들에 대해 등급화하나 내 소견은 다르다. 육안이 있으면 스포츠, 예술 분야에 탁월하며, 혜안이 있으면 과학, 학술, 경영 분야에 재주가 있고, 심안이 있으면 종교 분야에서 돋보이며, 천안이 있으면 정치 분야에서 뛰어나다. 각각 독자적 영역이 있어 천안이 있다 하여 혜안이 뛰어나다고 말할 수 없으며, 육안이 훌륭하다 하여 심안 역시 출중하다 볼 수 없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은 훈련이다. 무엇을 하든 몸에 익힐 때까지 쉼 없이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예로 들면, 하루도 빠짐없이 독서하고, 틈나는 대로 생각하고, 매일 리포트를 작성한다. 왕도란 없다.

 

둘째, 게임 이론이다. 나는 가위 바위 보로 곧잘 비유한다. 세상의 이치란 먹이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지 않나 보고 있다.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천적 팀이 있다. 아무리 강한 팀이라 해도 특정 팀만 만나면 쩔쩔 매는 경향이 있다. 특정 팀 순위가 바닥이더라도 말이다. 가령 내가 새로미님과 연결된 끈을 흔들면 큰 울림을 줄 수 있으나, 새로미님 친구와 연결된 끈을 흔들면 별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새로미님이 새로미님 친구와 연결된 끈을 흔들면 큰 진동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인드라망'은 고정적이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변화한다. 마치 우리네 사랑처럼 어느 때는 뜨겁다가도 어느 때는 차갑게 식는다. 주식시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어느 때는 특정 차트만으로 큰돈을 벌지만, 어느 순간에는 특정 차트로 깡통이 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어느 때는 참 신선하게 다가오지만, 똑같은 언행일지라도 어느 때는 참 역겹게 느껴진다. 유행이다. 어느 때는 촌스럽지만, 같은 옷차림이더라도 어느 때는 매우 앞선 느낌이 난다.

 

상대가 중요하다. 해서, 지금 누구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느냐가 중요해지는 것이다. 지금 인드라 글에 흥미를 느끼는 이들은 국제유태자본과 게임을 한다고 여겨 재미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현재 세상을 움직이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해서, 다른 이들이 벌이는 게임이 시시한 게다. 아니 그런가? '지금, 여기' 인드라 블로그가 세상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 여기'가 늘 인드라 블로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지금, 여기' 정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정신이 필요하다. 호연지기(浩然之氣)다. 소심해서야 일을 이룰 수 없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끊임없이 부딪치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쓰러지더라도 웃으면서 일어날 수 있는 오뚝이가 되어야 한다. 깊이 침잠하여 자신의 바닥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평정심이 유지되어야한다.

 

셋째, 새로미님이 보기에, 인드라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는 이의 의견과 반대로 인드라에 대해 가장 낮게 평가하는 이의 의견을 놓고 고민하기인 것이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다. 둘 다 새로미님이 보기에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다고 여길 만큼 마음에 들어야 한다. 새로미님에게 나는 역으로 묻는다. 인드라만큼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더 높이 평가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가? 또한 인드라만큼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세계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형편없이 취급하는 자를 만날 수 있는가?

 

"이연현상

http://blog.naver.com/shinsson?Redirect=Log&logNo=90012674385

아서 케슬러에 따르면, 독창성은 이연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돌연히 그간 전혀 관계가 없던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득 깨닫는 그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절벽 끝에 섰을 때 오지 않을까. 다른 길이 없으므로 오직 절벽 끝으로만 있는 길, 길 없는 길. 마치 미로에 갇힌 듯하다. 일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일부는 체념하여 스스로를 위로하여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일부는 이 미로를 탈출한다, 영화 빠삐용처럼. 그것이 창조가 아닐까. 그리고 영원히 미로 속에 사는 길이 변화가 아닐까."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이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험적 조건을 제시한다. 남들과 다르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왕따를 겁내지 마라. 반골이 되라. 일탈을 즐겨라. 아웃사이더가 되라. 소수자가 되라. 99명이 찬성을 한다면 1명의 반대 노선을 택하라.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라. 모든 것을 회의하라. 역설적으로 생각하라. 고독한 운명에 순응하라.

 

넷째, 역사적으로 이 길을 간 사람들은 극소수다. 게다가 길을 갔다고 여겨지는 이들조차 사실은 가지 않은 것인지 모른다. 이 길을 진정 아는 이가 등장했다면, 이 세상이 오늘날처럼 무질서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서,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이 길을 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본다. 앞으로도 없지 않나 싶다. 지상의 천국은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길이다. 이 경지에 대해 나는 말할 처지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국유본론 2008

2008/12/03 07:25

 

 

 

 

"가없는:

01. 이 그림에서, 천국과 지옥은 어디일까요?

02. 이성과 미묘 사이의 변은 무엇일까요?

03. 솔직히 평소 개인적으로 생각하여 죽으면 스스로의 영혼이 장차 어떠한 상태가 되거나 어디에 있으리라고 여기시는지오? 우주의 내외에서?

04. 전생을 믿습니까? 만일에 믿는다면 형님과 착한 아우는 무슨 관계였나요?

05. 이것은 의견인데, 마르크스와 로자 얼굴에서 형님의 빛이 발견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답변이 늦어져 미안하다. 남성으로의 성전환수술을 절실히 원하는 현재 여성인 동시에 묵언수행 풍찬노숙하며 구도의 길을 걸어가는 가없는님의 질문을 심사숙고하였다.

 

"나의 자유론을 간략히 소개한다. 나는 자유를 소박하게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후회하지 않는 삶.' 지금의 삶과 되고자 하는 삶을 후회가 없도록 간극을 끊임없이 조율한다. 지금의 삶은 지상의 삶으로부터 구성하고, 되고자 하는 삶을 천상의 삶으로부터 구성한다. 지상의 삶은 욕망의 바람을 일으키며 천상에 이르고, 천상의 삶은 의지의 빛을 뿌리며 지상에 강림한다. 천상의 삶에게서 빛을 받아들일수록 지상의 삶에서 날개가 자라나며, 지상의 삶에게서 바람을 받아들일수록 천상의 삶에서 빛이 되살아난다. 해서, 나의 자유론이란 풍광(風光)이며, 광풍(光風)이다. 바람에서 시작하여 빛에 이르니 실천이요, 빛에서 시작하여 바람에 이르니 이론이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를 논하니 풍광이요,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논하니 광풍이다. 빛이여, 바람이여. 바람빛이여, 빛바람이여."인드라월드리포트 08/12/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01. 천국과 지옥은 수미산에 있다

 

인드라는 가없는님 그림에서 고대 인도인의 우주관과 성학십도와 카발라의 세피로드를 떠올린다.

 

http://www.astronomy2009.kr/blog2/blog_reader.aspx?category=12&id=20091221_081807

http://www.cowhiterose.net/bookinside/treeoflife/ctol.htm

http://blog.paran.com/eastpeak/34359514

수메르인들은 하늘이 원형이고 땅이 평평한 반구형 우주를 상상했다. 수메르인들은 하늘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들이 있으며, 이 신들이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영향을 끼친다고 믿었다. 평평한 지구를 하늘이라는 둥근 천장이 덮고 있다. 이 천장과 땅 사이에는 태양과 발, 별들이 가득 차 있다. 이 모두가 신들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해서, 천국은 신들이 사는 곳, 하늘과 가까운 곳이다. 하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은? 히말라야 산맥? 예서, 아리안이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인도로 들어가면서부터 지옥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뱀 위에 거북이 올라앉아 있고, 그 거북이 등 위에 네 마리의 코끼리가 반구의 대지를 떠받들고 있다. 대지 중앙에는 수미산이 있어 해와 달이 그 위를 돌고 있다는 것이 고대 인도인들의 우주관이다. 예서 보듯 천국 수미산을 중심으로 산을 내려갈수록 천국과 멀어지니 지옥이다. 해서, 평지에 다다른 아리안인은 평지 아래로 히말라야 산맥 높이만큼 지옥들이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해서, 수메르인의 우주관이 이차원적인 평면이라면 고대 인도인의 우주관은 수메르인의 우주관을 삼차원적, 입체적인 형태로 변형시켰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판구조론으로 보면 히말라야산맥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부딪쳐서 발생한 것인 만큼 지각의 두께도 굉장히 두껍다. 그래서일까. 세계 최초로 카스트라는 계급사회를 만들어낸 인도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인지 모른다.

 

HELL은 본디 생명수를 샘솟게 하는 우물처럼 성스러운 자궁을 의미했다. 허나, 중앙아시아로부터 선진 문명이 도입이 되면서 지옥이 된다. 예서, 지옥은 기독교적인 의미의 지옥만을 지시하지 않는다. 중동 지역에 광범위하게 유포된 카니발적인 지옥이다. 신은 하늘, 산에서 내려온다. 산은 뾰족한 각이 있는 삼각형 모양인 반면 지상은 둥글다. 모계사회에서 가부장제사회로 넘어가는 상징적인 예가 될 수 있겠다. 이주민은 날카로운 금속 무기로 동굴에 살던 토착민을 마구 유린한다.

 

하여, 이 그림에서 천국과 지옥은 중앙에 있다. 천국은 상부에, 지옥은 하부에 있다. 예서, 이 그림을 보는 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서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하기 마련이므로 천국과 지옥은 그대들의 마음 속에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02. 이성과 미묘 사이에는 동북아시아가 있다

 

이성은 당대에 유효하지, 시대를 초월하지 않는다. 가령 어떤 과학적 발견이 미래에도 반드시 유효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 또한 과거 사람들이 당대 이성에 충실하여 천동설을 지지했다 하여 우습게 볼 이유가 없다. 이처럼 이성은 시간에 좌우된다. 보다 가까운 미래나 가까운 과거는 보다 예측되기 쉽고, 기록되기 용이하다. 이성적이다. 반면 보다 먼 과거나 먼 미래는 알 수 없다. 여전히 우주의 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지구 초기에 어떤 일이 발생하였는지, 백 년 뒤, 이 백 년 뒤 세상은 어찌될 것인지 모른다. 미묘하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7&docId=63274253&qb=66eM7Jyg7J2466ClIOqxsOumrOygnOqzsQ==&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0&pid=fGW0Cg331xVsst2hPE8ssv--056710&sid=S4s1mmIvi0sAAHzqI7Y

http://blog.naver.com/sjahn0?Redirect=Log&logNo=60023720510

예서, 이성이 설사 당대에 유효할 뿐, 영원한 진리가 아니라 하여 홀대할 이유는 없다. 만물은 변화하니 변화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의심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이성에게 과도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 이성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설명하려 노력하는 것은 이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반대로 이성으로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음에도 이성을 외면하는 것 역시 예의가 아니다.

 

이성으로 여전히 풀기 어려운 영역이 있다. 생명과 죽음이다. 단지 숨만 멈추었을 뿐인데, 죽으면 시체는 급속히 부패하여 먼지가 된다. 산소가 산소가 되게 하고, 피가 피가 되게 하고, 오장육부가 오장육부가 되게 하고, 뇌가 뇌이게 하고, 인간이 인간되게 하는 모든 연결이 사라진다. 경외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일장 이론이 완성되더라도 이 신비가 드러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인류를 경이로운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할 것이라는 기대만 있다.

 

예서, 근대 이성에 대한 반성이 시작된다. 데카르트의 이성은 당대 영성이 간과한 인간 조건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지만, 당대 영성이 지니고 있던 하늘의 섭리를 죽은 것으로 여겨 오늘날 황금만능주의라는 도덕적 타락의 극단에 도달하게 한 책임이 있다 할 것이다. (가없는님 용법으로는 영성이 아니라 미묘이다.) 하여, 신세계질서라는 왜곡된 이상세계를 넘어서서 참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길은 무엇인가. 영성과 이성이 하나가 되고, 통섭이 되는 세상이다. 하여, 열린 세상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수미산을 중심으로 동쪽은 해가 떠서 낮이 시작되는 곳이며, 서쪽은 해가 져서 밤이 시작되는 곳이다. 유라시아 기준으로 보면 동쪽은 베링해협이요, 하와이이며, 서쪽은 영국이며, 카나리아제도이다. 남쪽은 날씨가 온화하여 만물이 소생하는 곳이며, 북쪽은 날씨가 추워서 만물이 살기에 어려움이 많다. 인도를 지배한 아리안은 혹독한 환경을 피해 북에서 왔다. 근대 이전의 각국의 우주관은 중동, 인도의 우주관을 도입해서 현지화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여, 이 그림에 의한다면, 이성과 미묘 사이에는 동북아시아가 있다.

 

예서, 근래 인드라가 고민하는 바는 왜 동북아시아에서 압축성장이 이루어졌는가이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국유본이 뒷받침한다면 압축성장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에서 있었던 만큼의 압축성장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다. 동북아인은 유럽인에 비해 성장이 더딘 만큼 노화도 더디다. 반면 유럽인은 성장이 빠른 만큼 노화도 빠르다. 이는 육식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육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면이 있다. 고요하고, 느리게 살던 동북아인이 언젠가부터 얼리어답터로 살아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은 '빨리빨리'가 몸에 배였다. 하면, 이는 한반도에는 전혀 없었던 습성인가. 인드라는 그리 보지 않는다. 인간은 환경에 지배되기는 하나, 이와 같은 행동을 바꾸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시일 내에 국가 권력이 강요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 운동신경이 있는 데다 노력을 엄청 기울여야 성과가 있다.

 

하여, 인드라는 이를 유목민족에서 찾는다. 과거 몽골 기병이 맹위를 떨친 것은 속도전이다. 또한 북방민족에게는 새로운 문물에 개방적인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하여, 남방계와 북방계의 혼혈이었던 한국인이 몽골 침략 이후 한반도에 정주하여 조용하고 느린 삶을 살다가 이제 활기차고 역동적인 삶을 재발견한 것이 아닐까 싶은 게다. 한국인에게는 조용하고 느린 삶과 활기차고 역동적인 삶이 공존한다. 다만 지난 오백여년 동안에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삶이 억제되고 있었다. 이제는 국유본의 한류천하 프로젝트에 고무되어 다이나믹 코리아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오늘날 과제 중 하나가 그간 오백여 년간 잊혀져왔던 호연지기를 회복하는 동시에 여전히 의미있는 조용하고 느린 삶을 억제하기 보다는 두 삶이 어울리며 새 삶을 만들어가는 공존의 세상을 여는 것이다. 이것이 통일한국의 주된 과제가 될 것이다. 이 문제는 세계체제론, 세계경제론과 관련한 화두 중 하나이므로 이 정도에서 언급을 멈추겠다.

 

03. 무지개 요정 통통과 대화하기

 

물이 흘러 바다로 가듯 개별자, 사람이 죽으면 단일자, 신에게로 간다. 신의 일부가 된다. 신과 하나가 된다. 아기에게 자궁 안이 천국이듯 신과 하나가 될 때 천국이다. 인드라는 신이 병 속의 파리처럼 갇혀 있는 신세라고 상상한다. 말하자면, 알라딘 램프의 지니이다. 무지개요정 통통이기도 하다. 통통은 대속의 존재다.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램프 안에서 강제로 봉인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봉인한 채 평생 살아간다. 또한 통통은 세상을 똑바로 볼 수 없다. 세상의 그림자만 볼 따름이다. 해서, 통통은 세상 일을 잘 모른다. 세상이 엉망진창일수록 통통이 병 바깥으로 보는 세상은 행복한 세상이다. 반대로 세상이 정말로 행복한 세상이라면 통통의 눈에는 매우 불행한 세상으로 보이므로 통통은 봉인을 풀고 세상에 나올 것이다. 아직까지 그런 세상은 오지 않아 통통은 봉인을 풀지 않고 있다. 인간은 평소에 통통과 대화할 수 없다. 인간은 병 바깥에 있고, 통통은 병 안 쪽에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통통과 소통하려면 통통이 병 안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 불가능한 일이다. 통통은 자신의 의지로는 도저히 알라딘 램프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인간 세상에 관여하지 못하고 지켜볼 뿐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아주 잠시 세상에 관여할 때가 있다. 알라딘 램프를 열심히 문지르는 것처럼 기도하고, 염원하고, 바라면 '시크릿' 기적이 일어난다. 인간이 통통을 절실히 부르면 진정으로 원하는 소원 한 가지만 들어준 뒤 다시 병 속으로 들어간다. 해서, 인간의 의지를 전 재산을 바친다든지 하는 식으로 다른 인간에게 입증할 필요가 없다. 인드라도 필요없다. 오직 통통과 대화하면 된다. 통통과 당신 사이에는 오직 호리병만 있다. 대화가 안 된다고 통역자를 구할 필요는 없다. 신은 죽지 않았다. 단지 신에 대한 인간의 희망만이 죽었을 뿐이다.

 

04. 귀신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복수하고야 말 것이다

 

아리안의 지배를 받는 드라비다인이 투쟁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다. 해서, 그들은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귀신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복수한다. 질 것이 뻔한 전쟁이지만, 그 전쟁을 조금이라도 바꾸길 원한다면, 자살폭탄테러밖에 없다면, 죽음마저 감미롭다. 죽음을 결심한 드라비다인의 투쟁이 계속된다. 성전의 결과로 후손은 잘 살게 될 것이다.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이다.

 

이에 아리안은 드라비다인의 사생관을 흡수하여 도리어 드라비다인을 몰아붙인다. 전생이다. 전생에 공덕을 쌓으면 왕족, 귀족, 승려, 전사로 태어나고, 나쁜 짓을 많이 하면 드라비다인으로 태어나 노예의 삶을 산다!!! 조상 운이 대박을 쳤다. 현실적인 것이 이성적이다.

 

이전에 인드라는 극단적으로 전생을 부정했다. 태생적인 면을 전면 부인하고 자유의지를 강조했다. 허나, 지금은 다르다. 여전히 자유의지를 높이 평가하여 5 : 5이다. 내심 태생적인 면이 7:3 정도로 더 큰 영향을 주지 않나 여기고 있으나 그럴수록 인정하고 싶지 않다.

 

쉽지 않다. 가야할 길은 멀다. 이전처럼 배제하기만 하는 것은 패배의 길이다. 보다 받아들여야 한다. 종합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인드라의 전생은 아리안인가. 드라비다인인가. 이를 모르는데, 가없는님과의 관계를 어찌 알겠는가.

 

05. 과찬이다. 못 들은 것으로 하겠다^^!

 

낭만자객:

인터넷으로 인월리를 보며 눈이 아퍼 프린터로 출력하려고 한글97로 옮겼는데요. 무려 140페이지 정도 가량 되었습니다. 해서 폰트7에 70페이지로 간신히 압축을 했습니다만 인드라님이 매주 책을 한권씩 집필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듭니다. 우선 통찰력이야 다른 사람들이 다 인드라님 대단하다고 하니깐 저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체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용케 안경을 안 쓰셨네요). 저 같으면 먼저 눈이 아퍼서... 금주 인월리를 읽으며 느낀 건 제가 보낸 쪽지가 본문에 반영이 되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또 다른 연쇄작용을 일으킨다고 하는 새삼스런 감상이었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걸 보면 세상이란 작은 실들이 촘촘히 엮어져 있는 하나의 거대한 교향곡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사람으로 따지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케빈 베이컨 게임처럼 그것이 B에게 영향을 끼치고 B는 또 C에게 영향을 끼치며 결국 한 사람 한 사람이 상호작용을 하며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할까요. 이런 걸 보며 세상의 단일성을 느꼈습니다. 자연도 겉으로는 약육강식의 틀을 띄고 있지만 사자나 호랑이가 약한 놈들을 다 잡아먹지 않고, 균형유지가 되지 않습니까. 서로 개인들끼리 영향을 주되, 그 미세한 우연들이 어느새 필연으로 변하는 것. 이렇게 보면 어디까지가 우연이고 필연이게 되는지 분간하기가 참으로 어려워집니다. 국유본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하는 짓을 보면 다 권력쟁취를 위한 우연적 산물이지만, 세계적 규모로 활동하는 바, 다시 말해 세계인의 운명이 걸려 있는바, 더 이상 우연일수도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는 우주에 법칙이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라고 봅니다. 국유본이 계속 약탈을 감행하며 전 인류를 노예화하는 일이 과연 벌어지는가... 그러면 설령 세상에 신이 있다하더라도 그 신은 인간 세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전에 어떤 방식으로 막강한 권력을 가진 국유본 세력을 정지시킨다. 그것은 아무리 봐도 필연 쪽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습니다. 즉 이번 지구적 게임은 세상에 신이 있냐 없냐의 문제보다 필연이 작용하냐, 작용하지 않냐를 분명히 알 수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일개 네덜란드 주식거래소에서부터 출발한 국유본의 역사가 근대화의 물결, 제국주의의 팽창과 함께 부풀려지며 전 지구적 부로 확대된 것이 애당초 우연이었을까요. 만약 국유본의 시작 자체가 필연이었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의 원인이 된 유태인들의 오랜 핍박의 역사부터가 발판이 되어야했다는 건데 점점 더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 몇 천 년간 없었던 인터넷도 TV도 국유본도 다 우연이라고 치부하면 간편하긴 합니다만. 인드라님은 국유본의 지속년도를 22세기까지 잡으셔서 한편으로는 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지나치게 이론적인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이 잘 표현되지 않아 횡설수설하는 것 같습니다만 무언가 세상의 흐름이라고 하는 것은 인월리의 주고받음과 엮어짐과 같이 필연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인드라님 표현대로라면 이런 것은 "현실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일지 괜찮은 직관력을 가진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의 고견에 감탄한다. 괜찮은 직관력 정도가 아니라 통찰력이라 부르고 싶다. 우연일 것으로 본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한다. 판이 이리 커질 줄 몰랐다.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면 그 권능 탓에 권력을 하늘이 내리는 것으로 이해해야 했다. 그처럼 오늘날 국유본 힘이 워낙 거대하니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우리네 인식 구조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다. 마치 눈으로 보기에는 태양이 도는데 지구가 돈다는 것처럼 이상하게 들리는 것이다.

 

또한 인월리가 시작되는 것도 우연이었다. 인드라 역시 처음부터 국유본론을 생각한 것이 아니다. 우연한 계기로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헌데, 정립하면서 보니 그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그 모든 일들이 국유본론 정립을 위한 수고로움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원인이 결과가 되고, 결과가 원인이 된다. 그 모든 사건들은 국유본론이 정립되기 전까지는 서로 아무런 관련도 없는 우연적인 사건들이었다. 허나, 국유본론을 정립한 이후에는 그 모든 사건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 저마다 연관을 맺어 필연을 구성하는 것이다. 놀라운 경험이었다.

 

하여, 실천이다. 실천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존재하게 되고, 님과 인드라와의 인연이 이루어지며, 세상을 만들고, 역사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트로츠키:

정초부터 깊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국유본론에 2가지 고민을 주고 있습니다. 이전에 인드님이 이야기 하신 존재론적인 고민과 현실적인 국유본 극복에 관한 것입니다. 존재론적인 고민 면에서 인류의 역사적인 면과(동서고금을 막론한 살육과 생존의 역사, 왕조. 봉건. 자본주의체제 등의 착취적 역사, 법, 군대, 국가…) 인간의 본성이라는 생물학적인 면(약육강식의 자연계, 번식과 생존의 본능, 생물학적 물리학적 새로운 이론들…) 에서 과연 현대의 금권 정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입니다. 현재까지 최후로 진화된 형태로의 현대의 지배체제. 사실 인류 역사에서의 이전 지배체제와도 크게 다를 바 없고 원리적으로 동일한 지배 체제. 인간의 본성과 욕망도 변함이 없고 그래서 해 아래 새로운 것도 없고 역사는 반복이 되고 현실적인 대안 면에서 M.L주의와 소련의 국가독점자본주의 및 모든 좌파론은 사실 국유본론에게 자기존재의 이유를 주장할 근거가 없어집니다. 트로츠키주의 박제화된 국가자본주의론이나 세계혁명론 등 어떤 이론과 현실화한 사회주의 체제이건. 레닌이나 트로츠키 맑스 엥겔스 혁명시대의 혁명가등은 등은 현실 세계에 대해 정보나 성찰이 부족하였거나 사실을 다 말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현실 세계(정치경제, 철학, 역사)와 정신세계(종교, 유물론, 유신론, 신비론, 물리학 등)에 대한 설명은(사적유물론, 변증법적 유물론^^) 사실상 인드라님이 그간의 인월리에 잘 정리를 하셔서 현재로는 논쟁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국유본에게 인간의 본성(생물의 본성, 우주의 물리학적 이론)에 기반으로 해서 면죄부를 줄 것인가? 못준다면 그 이유는? 그렇다면 대안은? 대안을 성취할 방법은? 좋지 않은 머리로 고민을 해 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의 절절한 고민을 접하니 막막함이 먼저 밀려왔다.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하나, '대안'이 맑스나 레닌이 당대 성찰이 부족하였거나 사실을 다 말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는 님의 과격한 주장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결정한다. 둘, '대안'은 생존 본능이다. '대안'이 대안인 것은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죽음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다. 셋, '대안'을 성취할 방법? 예서, 언어와 개념의 한계를 느낀다. 살아 몸부림치는 것을 필설로 어찌 다 형용할 수 있을까.

 

인드라는 맑스를 먼저 접한 것이 아니라 니체를 먼저 접했다. 이후 인드라가 내린 결론은 세상은 만신창이이며, 회복할 도리가 도저히 없다는 것이었다. 세상은 미쳤기에 그 세상에 같이 미치는가, 아니면 미친 척하느냐 하는 선택만이 있다 여겼다.

 

"- 입. 항문까지 들여다 보이는 속내를 동분서주하며 막는 혓바닥. 그것이 내 청소년 말기였다. 잘근잘근 씹어대었고 혀를 날름거리며 삼켰다. 그냥 삼키는 것은 내 스스로 용납되지 않았다. 기다림은 실로 쓰라리지만 가치있는 것이었다. 인내를 요구했고 나는 그에 부응하여 쓴 맛이 날 때까지 씹고 또 씹고 핥았다. 선생들은 하나 같이 미친 놈들이었다. 그런 그들을 씹지 않는 한 내 속에서 소화될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 전략이었다. 나도 미친 놈이 된 것이다... - 유방. 주물러 한없이 들어갈 것만 같아도 막상 움켜쥐면 팽팽한 긴장. 그것이 내 청년기 도입부였다. 나는 미치고 싶지 않았다. 나이가 들면 달라질 줄 알았다. 모든 것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느슨한 휴식을 취할 줄 알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끝 간 데 없이 빠져 들다 깨어보면 식은 땀. 어디에고 비극뿐이었다. 바보로 살고 싶지 않았다. 바보, 바보, 바보 이 녀석 차라리 죽어버려. 그러나 아무도 죽지 않았다. 죽지 않은 영혼에 꽃을 바쳤다. 너를 핥고 싶어. 네 무덤에서 도망쳐 나와 어디로든 날아가고 싶어. - 배꼽. 사방으로 탁 트인 대로를 달리다 추락한 슬픔. 그것이 내 청년기 중반이었다. 꿈마다 찢어진 날개로 힘겹게 퍼덕였다. 머언 산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황폐한 사막이었다. 아무도 없었다. 다시 돌아오면 역시 아무도 없었다. 나는 날개를 숨겨 집들을 찾아 다녔다. 반갑지 않게 맞이하는 이웃들, 이웃들. 하의를 입지 않은 사람들이 숨은 몽둥이를 들고 나를 때렸다. 난 낭떠러지에 떨어졌다. 난 날개가 없다. 없다. 없다. 그러나 거짓말. 난 왜 내가 거짓말을 해야 하는지 모른 체 해야만 했다. 살려만 달라. 죽고 싶지 않아."

아임 problem ; 격정 중에서

http://blog.naver.com/miavenus/60004372382

니체를 읽으면 젊은 날 길일을 택해 자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멋진 삶이라 여겨진다. 해서, 인드라는 이왕이면 죽을 때 죽더라도 핵폭탄이라도 누를 수 있는 지위까지 올라 이따위 되먹지 못한 인류의 역사를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혹 다시 시작하면 아름다운 세상이 열릴까 회의적이긴 하지만...

 

허나, 맑스를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 세상은 아름답다. 다른 이들은 맑스를 읽고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인드라는 거꾸로다. 니체의 세상에는 온통 우울함뿐인데 맑스의 세상에서는 밝음이었다. 맑스를 알게 된 덕에 인드라의 자살 충동은 멈출 수 있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졌다. 하여, 한동안 인드라는 다른 이들이 맑스를 잘못 읽고 있다고 여겨서 맑스를 우울하게 보는 이들과 논쟁을 하고는 했다. 이제 논쟁하지 않는다. 결론이 나서가 아니다. 우울한 맑스주의자들(소련, 동독 변증법적 유물론, 사적 유물론 번역자들)이 우울한 니체주의자로 변신하였기에.

 

하고, 인드라는 국유본론을 정립하면서 오랜 유물론자 생활을 청산하고, 유신론자가 되었다.

 

세상은 신이 주신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하여, 인드라는 말씀드린다.

 

"과학의 기본사상은 그 대다수가 본질적으로 단순한 것이어서, 으레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될 수 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과학은, 지성이 결코 파악할 수 없으나, 시적 직관이 이해할 수 있는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발전을 뜻한다. - 막스 플랑크"

 

인드라는 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다. 이성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 이 작업은 멈추지 않는다. 허나, 인식적 도구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언어와 개념의 한계가 등장한다. 설명하려면 세상이 이해하는 언어와 개념으로 해야 한다. 허나, 이 언어와 개념이라는 것은 이미 기존 세계관의 철옹성이다. 이 언어와 개념으로 완벽히 설명하였다면 찰나적으로 대안이 되었다가 이내 그 대안이라는 것이 더 이상 대안이 되지 못한다. 즉각 제시되는 반론은? 그렇다면 이전 세상과의 차이는 무엇이지? 다시 말해, 이전 세상을 뒤엎는 데까지만 대안이지, 이전 세상과 다른 점을 드러낼 수 없게 된다는 게다. 사람만 바뀔 따름인 게다.

 

하면, 이 언어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그 대안은 대안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하여, 소통이 불가능한 언어와 개념으로서는 도저히 이 난관을 피할 도리가 없다.

 

하여, 이를 어찌 맑스와 레닌 탓을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당대에 충실했다. 그들이 있었기에 20세기가 찾아온 것이다. 우리는 선구자들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그 너머의 길로 접어들 수 있었던 것이다. 왜 아름다운 사유들이 실제 현실에 적용하면 가장 끔찍한 결과로 등장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다. 행동주의 경제학에서 말하듯 인간은 원시시대의 본능을 간직하고 있다. 그것이 비록 지금 비합리적일지라도 원시시대에는 합리적이었다. 그처럼 새롭게 형성된 사유와 생존본능은 매우 오래된 사유와 생존본능과 충돌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대뇌피질과 원시두뇌의 대결이다. 예서, 인간은 어느 하나만을 개발하거나, 억압하는 방식을 취했던 것이다. 이것이 길일까. 아닐 게다. 소통이 부족한 게다. 보다 소통을 해야 한다. 언어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음을 용기있게 받아들이면서 우리는 서슴없이 이곳과 저곳을 연결해야 하고, 그 길을 넓혀서 보다 많은 이들이 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 하여, 인류가 비록 또 다른 실패를 맛본다 하더라도 이전보다 나은 세상을 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여, 20세기에 들어서서 막다른 길에 도달한 인류는 이전과 또 다른 존재론적인 사유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근대 데카르트 사유 이후로 죽은 자로 여겼던 자연을 깨우는 것이다. 하여, 존재론적인 사유는 영성과 이성이 함께 춤추는 아이스댄싱인 게다.

 

인드라 = 뇌량 = 전략적 직관이다.

인월리 = 변혁적 깽판주의 = 국유본론이다.

 

전략적 직관이기도 하다. 전략적 직관은 뇌량을 중시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39971

전략적 직관이란 전혀 이질적인 것을 한 데 모으는 능력이다. 그것이 전략적 직관인 게다. 지금까지 누구도 연결시키지 못했는데, 그것을 터무니없을 정도로 뻔뻔하게 연결시키는 능력. 그것이 전략적 직관이다.

 

창의성의 비밀‥유레카는 없다 … 생각의 물구나무를 서라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00201861

왼손잡이男, 성적은 나빠도 돈 더 잘 번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87239_2892.html

여자가 뇌량이 발달한 이유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6&docId=57959864&qb=64eM65+J&enc=utf8&section=kin&rank=3&sort=0&spq=0&pid=fHtHJsoi5UKssZLnahZsss--245912&sid=S5B4eVN1kEsAAENeDog

우뇌와 좌뇌의 균형

http://blog.naver.com/yongsil?Redirect=Log&logNo=30006670170

뇌량의 감각 깨우기

http://blog.naver.com/pso2850?Redirect=Log&logNo=60003407255

해서, 인월리가 말씀드린다.

 

오래 오래 사시라.

세상은 아름답다.

대안은 님의 삶에 있다.

아름답고, 재미나고, 슬기롭게 사시라.

 

- 나, 오래 오래 살 거야. 행복하게 살 거야. 국유본아, 약 오르지?

 

여러분이 왜 인월리에 매력을 느끼는가. 인드라처럼 사는 것이 흥미롭기 때문이 아닌가. 이것이 어디 말 몇 마디로 설명이 되겠는가. 그처럼 여러분도 멋지게 사시라. 그것이면 족하다. 그것이 '대안'이란 말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다.

 

행복하게 사시라.

여러분이 행복하면 행복한 우주와 만나게 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2010/03/05 22: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superdeal:

인드라님^^ "2-인드라의 1%좌파론"을 읽고. 암묵적 진실 죽음 물질적 존재의 사멸, 그로인한 생존에 대한 원초적이며 강력한 본능적 애착. 해서 이성을 전도시키는 강력한 감성 생존본능. 우리는 끊임없이 근원과 영성에서 차용하여 존재의 실체를 규명하려 하지만 생, 삶이라는 전재를 벋어나지 몾하고 있다. 인간존재의 최대 공포 사멸. 계곡의 맑고 차가운 물 한 목음이 나의 세포 전체를 깨운다. 21세기 페러다임- '먹고사니즘과 깨다르니즘'을 위하여... 인드라님! 제가 따르던 선생님도 1980년대 초기 대학시절 학생운동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김근태, 박계동... "등등의 인물들과 함께 투쟁하고 어느날 1만명 대학생들의 선봉에 서서 국회로 향하다- 체포, 투옥, 고문, 배신, 죽음을 각오... 석방, "백봉 김기추"제자 , 해오 그리고 결제, 법명 현재 까지 지리산에서 묵가적 생활. 제가 그분께 홀로서기를 선언 했을 때 그분 마지막 말씀-"유토피아는 지상에 실현될 수 없기에 유토피아이다" 해서 저도 단념 했었지요. 헌데 님을 알게 되고 인식의 지평이 넓어짐에 고마워하고... 그리고 님도 운동권! "함석헌님의 씨알"이란 책을 읽고서 인간혁명운동(?)을 인정 했어도 저는 어디까지나 지구상 인류가 행복하길 바라는 일인 인데... 최근 잠시 그 선생님을 만났고 말씀 "근원을 증득치 못하면 자비행도 왜곡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저의 행보가 잠시 저의 '정체성'에 의문을 품게 만듭니다??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님 존재의 깨다름에 다시금 찬사를 보냅니다_()_

 

INDRA:

글 고맙습니다. 깨다르니즘과 같은 말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시는 것을 보니 보통 내공이 아니시다. 백봉 김기추 글 중 이런 대목이 있다.

 

"그 당시 내가 어떻게나 똑똑했던지( ?) 일제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사람으로 안 봤어요. 그들이 어떤 자리, 어떤 위치에 있던지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고, 더욱이 민족적 사상도 없다고 얕보는 생각을 했어요. 이거 탁 털어놓고 지나간 일을 말씀드리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데, 아마 젊을 때는 이런 생각도 한번 갖게 되나 봐요."

 

자세를 낮추면 세상이 보인다. 헌데, 잠깐만 진리가 스쳐간다고 할 수 있겠다. 깨달음은 잠시 머물다가는 손님과 같다. 해답으로 보이던 것이 점차 의문부호를 달다 질문이 되면 떠난다. 진리란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러다 홀연히 별안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 내가 지금 살아가는 이유를 말이다. 헌데, 다른 분들은 이걸 잘 말씀하시지만, 인드라는 사실 설명할 수가 없다. 그냥 알게 되었다. 전에 깨달았다고 알게 된 것은 설명이 가능했는데 이건 그냥 알게 되었다.

 

그냥 마음이 편하다. 다른 분들에게 설명을 드리고픈 생각도 안 든다. 다른 분들이 말하는 도랑은 다른 것 같다. 인드라 인간성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여전히 속물적인 면도 있고, 아직 이순의 경지도 아니고... 허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분노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이들에 비해 응어리진 게 좀 굉장한 편이었다. 이걸 풀려고 지금까지 글쓰기에 매달렸던 것이다. 요즘은 분노 반, 사랑 반 그렇다. ㅎㅎㅎ. 아무튼 인드라가 아는 건 이상하게 어렸을 때부터 주위에 인드라 인간 좀 만들려는 분들이 많이 오셨다는 것. 지금도 좀 그렇다.

 

superdeal:

저도 속물입니다. 그 분이 함께하길 지금도 권하시는데 저는 묵가적 생활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분 왈: "개인은 순수할 수 있어도 조직은 순수할 수많은 없다. 해서 모든 사회적 조직에는 회의적이다. 하고, 자신을 비롯 인간 종 자체에도 회의적이다." 그 분 그래도 세상사와 현상을 보는 눈이 있어 제가 귀동냥을 했었지요. 그분이 부분 부분의 합을 이야기 했다면, 님은 천체를 아우르고 연결시켰다고 봅니다. 해서 가끔 두 분의 비슷한 면도 있어 보입니다. 여하튼, 국제유태자본 저는 그들을 절대 악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극복해야할 인류사적 대상이라 봅니다. 그들의 계획의 실현이 어느 정점에 이를 때가 인류사적 진화의 최대 기회가 아닐까 직감해 봅니다. 인드라님과 만은 분들의 준비가 있어야 하겠지요, 그 때를 위해_()_

 

INDRA:

네. 인류사적 극복 과제이다. 악으로만 놓는다는 것은 무한 컴플렉스만 낳을 수 있다. 말씀하신 바 동의한다. 내실을 키워야한다. 더 나은 비전과 대안, 이상을 인류에게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본다."

천안함은 침몰하지 않았다 침몰한 것은 천암함이다국유본론 2010

2010/05/07 07: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국유본 세상에서 대안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자급자족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강원도 산간벽지 같은 데 가서 상품경제에 의존하지 않고 욕망을 최소화하면서 홀로 살아가는 것이다. 가족들과 같이 살면 이조차 힘들다. 출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되, 종교게도 어차피 국유본 세상이니 주의를 해야 한다. 조용히 살고 싶다면, 종교게 내부에서도 출세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혹자는 북으로 넘어가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데,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김정일을 만나면 조지 오웰 소설 1984 골드스타인이 떠오를 것이다. 정일이도 어차피 국유본 인물. 인드라 말에 고심하여 갈 정도이면 북에 간다면 요덕 수용소로 보내질 가능성이 99%다. 당신이 인드라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특급 정치범이다. 이북에서는^^! 김일성도 친일파 정권이라는데, 게거품 안 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둘, 자급자족이 아니라면 국유본 세상에 의존해야 한다. 그 아무리 나름 성실히 살아간다 해도 어느날 갑자기 전쟁이 터지고, 경제 환란이 온다면 어찌하겠는가. 그것이 국유본의 권능이다. 해서, 사정이 이렇다면, 국유본 정보를 획득하여 국유본이 갈만한 길목을 잘 파악해서 국유본 가는 길에 의도하지 않았는데 가로 막아 막심한 피해를 보는 것을 피하고, 갈만한 길을 잘 연구해서 알박기를 해보는 것이다. 단, 과욕은 금물이다.

 

하면, 어디까지나 과욕이고, 어디까지가 욕망인가.

 

이에 대해 인드라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당신 자신의 몸값이 얼마인가를 묻는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국유본 유혹에 넘어가지 않겠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당신이 의외로 값싸게 국유본 유혹에 넘어갈 공산이 크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그보다 자신을 냉정하게 파악하여 자신의 몸값이 얼마인지를 따져보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국유본에게 넘어가기 힘든 사람이라고 본다.

 

인드라 몸값을 말하겠다. 346억이다. 이중 78%는 지인들에게 줄 생각이다. 조건이 하나 더 있다. 십년간 세계여행할 시간을 보장해준다면, 그 여행을 마치고, 인드라는 개같이 충성할 수 있다. 허나, 이 액수에서 전후 2.5% 정도 협상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곤란하다.

 

인드라는 돈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이 없다. 상기한 액수는 인드라가 감당할만한 액수여서 말한 것이고, 그 이상을 국유본이 준다 해도 인드라는 그 돈을 받을지라도 고층빌딩에 올라가서 돈을 뿌릴 것이다. 또한 세계여행이 가능한 액수만 빼고 인드라 몫으로 한 돈도 재단을 만들 생각이다. 또 인드라 성격상 세계여행도 호화판 여행이기 보다는 배낭여행이니 돈도 크게 들지 않는다.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인드라는 소명을 받았다고 하지 않던가. 평생 찾아헤매던 것이 국유본론이 아니냐고 말이다. 죽을 각오로 한다고 말이다. 그렇다. 또한 그 정도 결심을 했는데, 346억이면 너무 싼 몸값이 아니냐고 할 것이다. 그렇다.

 

그렇지만, 만일 상기한 것이 상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된다면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드라는 늘 자신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로스차일드나 록펠러가 부럽다. 부자 본능을 지니고 태어나 세상의 부를 움켜쥐었기에. 그처럼 세계적인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으나, 돈 걱정하지 않고 살고 싶기는 하다. 이런 욕망을 감추고서 국유본 반대운동을 전개한다면, 인드라는 다른 음모론자들처럼 허접할 것이란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인드라가 지금까지 본 음모론자들은 자신들의 욕망에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

 

인드라는 죽는 그날까지 하루 하루를 늘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화나는 일이 있거나 하면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를 마음 속으로 몇 번만 하면 금새 풀어진다. 바램이 있다면 가늘고 오래 오래 살아 데이비드 록펠러가 아흔살이 넘었는데, 그 록펠러보다 무조건 한 살만 더 오래 사는 것이다. 그러면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열등감없이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로스차일드, 록펠러, 환율, 금과 은, 주가 전망, 더블딥, 카드대란, 외환위기, 경제 공부, 몸값, 대안 세상국유본론 2011

2011/09/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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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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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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