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리 재미있게 읽기 ; 용의물결-3

 

이 시리즈 덧글이 은근이 스트래스내요. 길지 않은 글임에도 왠지 빼먹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이 의외로 큽니다. 인드라님이 포스팅을 좀 천천히 해주셨으면 하는 쓸데없눈 생각도 하게되네요^^ 덧글도 이러한데 다시한번 인드라님의 노고에 존경~ 입니다.

 

어쨌거나 또 나가봅니다. 오늘은 전편에서 얘기하다가 만 'Mr.제이의 의중'에 대해서 읊어 보겠습니다.

국유본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아님 말구~)

 

Mr.제이는 현재 권력을 재편중입니다. 판을 흔들어 황제의 입맛에 맞는 구도를 짜고 있는 중이지요. 그러나 버뜨 그에게 지금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은 바로 이론입니다. 다른말로는 '썰'. 새시대를 열수있는 새로운 '썰'.

 

'패러다임!'

 

이방원이 정도전을 숙청한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새술을 담을 새 부대가 필요해서 이지요. 새시대를 이끌 새로운 통치이념. 과학과 종교,철학을 망라한 '초월적 패러다임'. 뉴튼의 만유인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해준 뉴 패러다임이었듯이 Mr.제이에게는 혁명적인, 되도록이면 이전시대와 차별되는 혁신적 통치이념이 필요한 것이지요. 

 

현재 시대를 뒤집을 만한 이론이 있나요? 요즘 대두되는 행동경제학, 진화경제학,초끈이론 등등.. 머 획기적인 전환점이 보이나요? 제가 보기엔 그다지.. 입니다.  허접한 카리스만이 신통찬게 생각하는걸 하물며 황제께서야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Mr.제이가 인월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 지점입니다.  인드라와 친구들? ='인드라파'(안사람의 표현으로)의 골때리면서도 차원을 넘나드는 대화. 어떤 어려운 이론이라 할지라도 인월리를 만나면 심플해지는 마법.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동시성. (요정도만 할께요^^)

 

과연 현재 제이 록펠러에게 제안할수있는 격이있는 '작명가?'는 누가있을까요? 후보들만 많지 정작 주전은 없습니다. 대니얼 카너먼? 스티글리츠? 촘스키? 알파팀? 오메가팀? CERN? 이들은 패러다임에 이끌려가는 승객일 뿐입니다.

현재 이 패러다임을 논할수있는 이는 인드라가 유일합니다.!

안그래요 Mr.제이?

 

우선 보좌관을 한국인으로 바꾸세요. 인월리를 이해하는 한국인을 써보세요.

알아 먹어야 청치를 하죠~!

 

혹 한국인 보좌관인데도 이모양이면?

"으이구~ 동포끼리 이걸 짜르라고 해야하나 어째야하나...

이 아즈바이야 내말 먼뜻인지 알어? (이거까지 번역해서 보고하지 말고~ 쫌!)

(가로열고 가로닫고) 까지 보고하는 멍충아~! 맥락을 ,행간을 전하라고...행간을..

공부좀 하세요 네?"

 

아~ 술한잔했더니 방언이 막 터지네요.^^

 

오늘은 요기까디...

 

http://blog.naver.com/miavenus/7017564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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