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이웃들이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국유본론 2008

2008/10/13 08:5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15451

   

   

   

국제유태자본: 이웃들은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나는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에서 자동인형을 언급한 바 있다. 그와 같다면, 현재 내가 블로그에서 판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극단적으로 적용해보자. 그러면 나는 덧글을 쓰는 이들을 조종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상기한 질문은 다음과 같이 보다 구체적으로 나갈 수 있다. 이웃들은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nspacemap :

한반도 내륙에 석유가 없다고들 하는데 사실은 산유국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알고 있다. 파장을 이용하여 탐사결과 대 매장량 5곳을 소개 합니다

1. 영월-정선간 매장량 유전 약 47억1,417 만7천 배럴 예상되며

2. 영월에서 동강주변 매장량 유전 약 39억8백66만6천 배럴 예상

3. 상동읍 옥동천-정선 고한간 매장량 천연가스 2억3백33만5,400 예상

유전 약 34억5천29만 배럴 예상

4. 충주 유전대 매장량 유전 26억4천6백만 배럴 예상

5. 정선 고한-함백산간 매장량 천연가스 2억5,363만5천 예상

유전 18억2,787만4천 배럴 예상

INDRA:

아래 글에 대한 답글 의견 감사드린다.

   

한반도 프로세스는 신장 석유이다 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98689

   

한반도 내륙에 석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석유공학 박사인 김을수 (주)페트로떼라 대표의 주장이다. 아래 자료는 페트로떼라의 한반도 석유 부존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제기한 주장이다. 그는 태백산 일대는 지하 3,0005,000m대까지 시추해 내려가면 매장량이 5억 배럴 이상 유전과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석유 부존 가능성

http://www.petroterra.co.kr/

   

"태백산에 석유·천연가스 매장"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011300130&s=501

   

"석유매장 가능성에 대해 증권가 한 관계자는 "심층조사와 시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현재로서 5억 배럴 이상의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다소 성급한 결론인 것 같다"며 "추가 진행상황이나 보도를 살펴봐야할 것 같다"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옥천지역의 경우 지진이 잘 나는 지형"이라며 "석유나 가스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진이 나면 증발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의문이 든다"고 경계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6&searchkey=&cate1=1&cate2=5&ecate=&news_id=118065

   

상기한 뉴스에서 보듯 1월초에 잠시 떴다 사라졌다. 전문가가 주장한 것은 가능성이다. 이 주장은 일각에서 북한 압록강 하구에 있다는 유전에 대한 지나친 뻥튀기처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이 설사 산유국이 될 지라도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나는 회의적이다.

샤를다르 :

음, EU같은 국가연합이 앞으로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더 이상 북미연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북미연합을 긍정하는 이유로 시장의 확대를 들으셨는데, 그렇게 하면 계속 인구는 늘어나고, 시장은 더 커져야 하고 경제가 언제까지 성장만을 할 수는 없는데, 그들의 최종 해결책은 존 콜먼이 말한 것처럼 인구를 딱 정하고 그에 맞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INDRA:

여전히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그들의 최종 해결책은 존 콜먼이 말한 것처럼 인구를 딱 정하고 그에 맞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존 콜먼이 언급한 대로다. 북미연합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따름이다. 중국과 동아시아가 계속 성장한다면, 북미연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하는데, 남미까지 포괄하기에는 아직 남미 발전 속도가 매우 더디다. 따라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면, 동아시아 인구는 북미연합 인구인 약 5억 정도와 같은 5억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주도하는 국제유태자본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2025년 이후 쥬세리노가 예언(?)한 대로 환경 무기 등을 동원하여 중국, 일본에 지진 등을 일으키거나, 혹은 731부대 등에서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생화학무기 - 나는 근래 새롭게 발견되는 질병은 대체로 국제유태자본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 핵무기 전쟁은 빅터 로스차일드파가 재집권하기 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샤를다르: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그냥 영어가 세계를 지배하는 언어가 되기를 원할까요? 아니면 다음 정치체계 단계에서 인공 언어 따위를 만들어서 평화니 통합이니 하는 이유로 도입할까요? 이미 인공 언어로 에스페란토가 있고 그 언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엄청난 지원을 해주면, 에스페란토 도입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NDRA:

언어가 민족 개념을 설명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만큼 언어 교체는 자신들이 믿는 신을 버려라, 하는 정도의 엄청난 충격과 반발을 일으킬 것이다. 세계는 현재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정보통신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3개 언어가 지배적이다. 에스페란토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번역기의 발전에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전에 문자 번역부터 이루어지겠지만 되먹임을 계속 하다 보면 인지 능력이 향상되어 전문 회화를 제외한 일상 회화 정도는 이루어질 것이다. 여기에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핸드폰에 연결하면 자신이 원하는 언어가 핸드폰을 통해 전달되는 시스템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개발될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샤를다르:

그나저나 이번 대통령 선거 정말 최고의 코메디입니다. 페일린은 거의 정치인보다 아이돌 스타같이 다루어집니다. 페일린과 메케인이 나중에 코메디 그룹 'Maverick'을 만들어도 될 정도입니다. 오바마의 승리는 거의 확실합니다. 혹시 페일린이나 메케인이 나중에 앨 고어처럼 일종의 보상(?)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열심히 얼굴마담 해주고 대중을 즐겁게 해주었으니까요. 국제유태자본은 정말 훌륭한 영화감독입니다. 그들이 만든 쇼는 항상 블록버스터가 되니까요. ㅎㅎㅎ

   

INDRA:

되돌아보면, 그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훌륭한 버라이어티 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만이 아니다. 다만 지난 부시 선거 때처럼 이번에도 국제유태자본이 다소 노골적으로 각본을 짠다는 점이 걸릴 뿐이다. 지난 시기보다 좀 더 많은 이들이 프로 레슬링처럼 쇼가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비율은 전체에 비해 여전히 미미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95% 대중은 여전히 이런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4% 정도는 자신의 처세에 따라 침묵할 것이며, 단 1% 정도만이 쇼라고 인지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들 1%를 미치광이로 몰면 그만이다. 즉, 샤를다르님 같은 이가 알아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일 것이다.

   

샤를다르:

그리고 일본이 이번에 노벨상을 많이 탔는데, 왠지 냄새가 나네요. 여기저기서 일본을 띄워줘서,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에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이 아닐까하고 의심이 듭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너무 쇼를 한다는 것이 티가 난다고 할까요. 걱정이 됩니다.

   

INDRA:

한국이 제대로 된 노벨상을 받지 못해서 노벨상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이웃 일본과 관련되면 노이로제 증세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노벨평화상만 빼고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이롭다고 보고 있다. 노벨평화상은 키신저가 베트남전 평화중재로 상 받을 때부터 이미 세계 지성인들에게 외면 받았다. 굳이 따지자면, 노벨문학상도 정치적인 선택이 우선적이지만, 이는 세계인들도 대체로 알면서도 수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다수 인류가 물리학상, 화학상 등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에서는 권위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실제로 한국은 기초과학에서 기대할 것이 없으므로.

   

   

샤를다르:

아, 그리고 넘쳐나는 달러가 주로 중동과 동아시아에 있다고 하셨는데, 중동의 달러 처리를 위해서 미국이 일부러 이란의 무장을 부추기는 것이 아닐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이라크는 분할을 해서, 시아파는 대충 이란의 영향력에 들어가게 만들고 수니파는 서방의 지원을 받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전쟁을 터뜨리면, 그쪽에 쌓여있는 달러들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서방측의 중동 국가의 달러는 서방으로, 반 서방 파 중동국가의 달러는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로 러시아로 들어간 뒤, 러시아가 서방에 투자하면서 서방으로 보내는 계획이라면 어떤가요?

   

INDRA:

중동 문제는 매우 복잡하여 한마디로 말할 수 없다. 이 지역은 발칸만큼이나 정말 유서가 깊은 곳인 동시에 오늘날에도 석유 문제 때문에 온갖 세력들이 기상천외하게 날뛰고 있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도 가장 골치가 아픈 지역 으뜸일 것이라 여길 것이다. 시아파-수니파 대립은 이미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써먹은 시나리오다. 향후 중동 전쟁은 보다 고난도의 대립구도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란 전쟁설은 작년부터 나왔던 것이다. 아직도 유효한 가설이다. 이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이란 정권을 지난 시기 호메이니처럼 초강경 민족주의 세력이 차지하도록 조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라크 전쟁 피로도가 있으므로 당장 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신중할 것이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현재 내가 만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구상의 출발을 이란, 이라크, 터키 등에 산재해 있는 쿠르트족을 활용할 듯싶다. 쿠르트족은 이라크 전쟁에서 지난 시기 후세인처럼 미국에 적극 지지한 바 있다. 한국군이 주둔한 지역도 쿠르트족 인근 지역이라고 들었다. 시작은 쿠르트족이고, 이란은 물론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까지 파급시키는 시나리오를 짤 듯싶다.

클레어 :

아메로의 출범이 2010년으로 계획 돼 있는 것으로 압니다. 2005년 법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의 국경이 없어졌구요. 유태자본은 서두르고 있다고 봅니다. 빌더버그 클럽의 내용으로 본다면 2000년을 세계통합의 시기로 계획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가운데 북미연합과 아메로를 출범시키려면 극단적인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현 금융위기는 클린턴 시절부터 상당히 공을 들인 작업이었고 금융파생상품으로 전 세계를 엮은 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미 하원 비밀회의 내용을 신뢰를 한다면 미국 내에서 내전까지 발생할 상황까지 예상할 수 있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할 것이고(부시의 애국자 법은 그러한 내전을 대비해서 만들어진 걸 겁니다.) 그렇지 않고선 2010년 북미연합과 아메로의 출범이 오바마가 이뤄내기엔 정치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바마가 암살을 당하던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충격으로 미국민들도 어쩔 수 없이 북미연합에 찬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후, 물론 전 세계 또한 엄청난 경제적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고, 그 후 북미연합의 출범과 경제위기를 통한 아시아 및 여타 다른 국가들의 통합 및 통합의 전초를 만든 후 본격적인 새로운 체제로 나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북미연합과 아메로의 출범시기가 꼭 2010년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일반적인 상황으로는 북미연합 체제로 나아가기엔 엄청난 저항이 따를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북미연합을 찬성하게 우격다짐하는 수밖엔 없을 것인데 그렇기에 유태자본이 미국을 공격한 것이고 일단은 자신들은 미 정부의 구제 금융으로 살짝 발을 뺀 후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몰락을 꽤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클린턴 때부터 근 20년을 공을 들인 일이 금방 어중간하게 해결되면 그게 무슨 세계의 이성이겠습니까? 공들인 만큼 그 위력이 대단할 것이라 보고 그랬기에 미 하원 비밀회의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는 표현을 하는 게 아닐까요? 시기는 어떨지 모르나 정말 미 정부가 파산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지극히 사소한 사안까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렇게 추리한 것입니다. 제 특기가 사소한 것에서 본질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번 일이 싱겁게 끝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린스펀도 100년 만의 위기라고 말을 했다면 정말 쇼킹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쌩뚱 맞은 질문인데 화폐전쟁 출간된 한국 출판사가 왜 랜덤 하우스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300인 위원회에 나오는 내용인지 빌더버그 클럽에 나오는 내용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랜덤 하우스는 유태자본 어용출판사로 알고 있습니다.

   

INDRA:

'빌더버그 클럽'이 사회과학 서적으로 알고 있는데 저자가 영화 판권까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빌더버그 클럽'이나 '화폐전쟁', 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 등이 랜덤하우스에서 나왔다. Bennett Cerf가 설립한 랜덤하우스는 세계 최대 출판사로 한국에서도 랜덤하우스코리아로 출판 활동을 하고 있다. Bennett Cerf가 유태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300인위원회에서는 본 기억이 없는데, 정확한 출처를 부탁한다. 이리유카바최 책은 해냄에서 나왔다. 이들 출판사는 베스트셀러 전문 대형 출판사다.

   

이에 대해 이전에도 말한 바 있다. 그 아무리 폭로해도 시스템을 장악했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어차피 해석에 불과하니까 말이다. 또한 로젠탈의 증언을 유념해라. 그저 책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 말을 말이다. 그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미국 시민이 직접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쓰는가? 나는 누구도 완성할 수 없는 음모론을 만들기 위함이다. 내 의도는 국제유태자본이 푸코의 추처럼 내가 기획한 대로 오는가 여부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복잡하니 이 정도로 한다.

   

큰 위기가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엇이 우리 앞에 나타날 지 속단할 수 없다. 다만, 오고 있는 사태에 관해 직시할 수 있도록 긍정과 부정 양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클레어:

이미 오바마 당선 대세가 굳어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까지 세계경제가 롤러코스터를 탈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7000억 달러 구제금융안으로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의 회복 안정세를 예상하고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또한 G7, G20 회동과 같은 쇼를 하는 것으로 봐선 당분간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예상하는 바입니다. 그들의 위선을 생각한다면) 롤러코스트를 타야할 이유는 그의 당선과 취임 후의 리더십을 위한 것일진대 이미 대세는 굳어졌고 그의 역할을 예상할 수 없는 시점에 경기 회복쇼를 할 것이란 추측은 시나리오로써 너무 앞서간 건 아닌지요? 인드라님께서도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시고 있는 바 클린턴 때처럼 초기 위기로 몰아넣었다가 밀어주는 시나리오도 말씀 하셨으니 일단 겪어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 생각엔 아메로의 출범을 위해 미 정부가 파산을 하든 어쩌든 극단적인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7000억 달러가 풀리고 길게 6개월 정도는 안정을 찾겠지만 그 후 노골적인 정부(유태자본)의 개입이 없다면 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질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세계의 이성인 유태자본이라면 7000억 달러 구제금융안도 즉흥적인 계획은 아니었을 테고 부시정권 말기에 본격적인 위기를 불러 일으켜 오바마의 당선을 굳히고 오바마 취임 후 파국으로 내몰아 미정부 디폴트 후 북미연합과 아메로의 출현이란 시나리오는 어떤지요? 유태자본이 이번 외환위기의 계획을 수정할 만큼 그 시나리오가 허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도 예상 못했다면 어찌 그들을 두고 신이라 세계의 이성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이명박 정부 간보기였을 뿐 실제적인 계획은 아니었다 생각이 됩니다.

INDRA:

현재 주가는 전 세계적으로 3년 전 주가다. 단기 바닥이다. 거품이 상당 부분 제거되었다. 경제 위기가 찾아온 직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경제 제일주의를 내걸 것은 자명하다. 이에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일단 경기 회복쇼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오바마 암살이든, 무엇이든 그것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고려할 문제다. 아울러 북미연합만이 유일한 시나리오라고 보기보다는 여러 시나리오 중 북미연합이 포함된다고 여기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이다^^! 게다가 아메로 출범도 반드시 미 정부 파산만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으로 정치 역량을 발휘하여 여론몰이를 통해서 통과시킬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한다. 즉, 지금 부시정권이고, 부시를 싫어하다 보니 부시가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반대하는 이들도 막상 오바마가 되어 아메로를 권하면 태도가 180도로 바뀔 수 있다. 노빠들이 그러하지 않던가. 노빠들이 이 대목에 분명 말할 것이다. 노무현이 아메로를 하면 다르다! 사람들 대다수는 이런 것에 약하다.

   

클레어 :

외환위기가 유태자본의 실수였든 단지 간보기였든, 외환위기를 일으키기 위한 전제조건이 성립되기 전엔 외환위기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즉, 자통법, FTA, 공기업 민영화가 시행되고 난 후에야 외환위기가 올 것이란 말입니다. 현 상황에선 한미 FTA는 2010년경에야 미 의회 비준이 가능하다고 본다면 외환위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 봅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기업이나 정부나 재무구조가 건실한 편이고 문제가 있다면 은행권의 과도한 외화차입과 노무현 정권 당시 발행되었던 채권들로 인한 외환유동성 악화 우려 그리고 국내에 있어선 주택담보대출 및 PF대출 부실화 정도인데 이는 외환위기가 온다면 외환위기의 명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환율, 채권,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현 고환율은 표면적으론 투기세력의 공격과 이면적으론 유대자본의 시나리오로 볼 수 있을진대 이번에 외환위기의 전제조건이 해결되기 전까진 외환위기를 일으킬 수 없다고 본다면 환투기에도 선이 있을 것이고 채권 만기에 자본을 외환위기가 올 정도로 빼가지도 않을 것이고 주식시장에서도 자신들의 더 이상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현상유지를 하리라 예상을 합니다. 전 세계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 상황에 한국은 과연 어떤 길을 걸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나리오상 한국에 외환위기가 온다면 FTA와 자통법을 통해 대한민국을 마음껏 유린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후 공기업 민영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 외환위기를 통해 국부를 헐값에 유태자본이 사들이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익이 크다 판단하고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하에서 한국은 나름 선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이 뭐가 잘나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일본보다도 주가가 덜 빠졌다면 이는 유태자본의 시나리오에 있는 것입니다. 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다만 안하는 것뿐이지요.

   

INDRA:

외환위기와 자통법, FTA, 민영화를 본다면, 서로 맥락이 있다. 즉, 외환위기가 자통법이나 FTA, 민영화에 도움이 되는가이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자통법, FTA, 민영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은, 이명박과 강만수를 궁지에 몰아넣는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일단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들면 국제유태자본이 손쉽게 일거리를 진행시킬 수가 있다. 지금까지 이들 입장이 주류였다. 한국 언론을 보면, 대부분 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왜 이러한 입장을 취하는가에 대해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에 대한 분석을 할 때 네 가지 입장이 나왔다.

   

우선 내인론과 외인론으로 분별이 된다. 내인론은 또 둘로 나뉘는데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입장과 김영삼 대통령의 개인 실수로 보는 입장이다. 전자는 물론 친일민주당 등의 입장이고(여기서도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박정희 책임론까지 나가는 입장과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 전두환부터 책임을 묻는 입장으로 분별된다), 후자는 한나라당의 입장이었다. 외인론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일차 원인을 두는 입장에서는 같지만, 그 해법에서 갈린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IMF 경제식민통치를 거부하고 과감하게 배째라,를 할 것인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 힘이 막강하므로 굴종하는 대신 국제유태자본과 손잡고 한국 재벌을 나눠먹기를 할 것인가 두 입장으로 갈라졌다.

   

이때 나는 과거 '육도삼략'이라는 글에서 밝혔듯이 국제유태자본 책임론인 외인론 입장이었다. 동시에 나는 허니문 기간을 충실히 지키기 때문에 - 이 이유는 로마 집정관 임기가 일 년이었다. 나는 사실 대통령 임기는 1년이면 충분하다고 보는 사람이다. 나는 이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여러모로 이익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반론이 있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 - 한국 재벌이나 까자, 라는 후자 입장을 일 년간 유지했던 게다. 해서, 김대중 정권이 잘 하면 제 탓, 안 되면 IMF 탓을 하는 것을 재미있게 지켜봤던 게다.

   

상기한 포지션을 고려하면, 오늘날 언론 태도가 나온다. 조중동 등은 이명박과 강만수 책임만으로 몰고 가고 싶어 하는 게다. 그래야 개방화 논리가 살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권 비판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국제유태자본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과 강만수가 잘 하고 있다. 선방하고 있다. 세계 다른 나라와 각종 지표를 비교하면 객관적 지표가 나온다. 이런 논조로 나가면, 개방화 논리가 함께 거론되기 때문에 조중동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게다.

   

이 입장을 가장 화끈하게 보여준 것이 동아일보 사설이었는데, 크게 한 번 당하고 가는 것이 차라리 낫다, 안 그러면 일본식 장기 불황으로 간다 논조였다.

   

그런데 클레어님은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FTA, 자통법, 민영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 입장으로 보인다. 해서, 외환위기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이후에 될 것이라고 보는 듯싶다.

   

이 문제에 대한 나의 입장은, 이러한 분석은 국제유태자본보다는 국내세력들의 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FTA, 자통법, 민영화에 목숨을 걸지 않고 있다. 이는 이재오의 발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우선순위는 세계 체제요, 그 다음이 각 지역 문제요, 그 지역 문제 중 하나가 한반도 문제다. 해서, 나는 내년 하반기나 혹은 이명박 정부 말기에 외환위기가 또 찾아올 여지가 있다고 이전에 주장한 바 있으나, 이전 9월에도, 지금도 얼마든지 외환위기가 가능하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큰 틀에서 규정했을 뿐이다. 세부적인 것은 그때그때 흐름을 보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환율이 1300대가 되었다고 해서 외환위기가 내년으로 미루어졌다고 여기는 것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이기는 해도 상황에 따라 변덕을 자주 부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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