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식으로 대선 여론조사 읽는 법 : 당선가능성 안(쪽발)철수 50, 박근혜 50, 문재인 15 국유본론 2012
2012/10/04 19:27
http://blog.naver.com/miavenus/70148385999
인드라 식으로 대선 여론조사 읽는 법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12/10/04
물리방정식 :
인드라 예언자님 추석 잘 보냈습니까? 요즘 건강관리를 잘 하고 계시나요. 가끔 까페로 통하여 글을 읽고 있읍니다만 지식 부족으로 이해가 잘 안 되고 좋은 글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사님, 요즘 최고 이슈가 되고 있는 대선 3자들의 움직임 즉 문재인과 안철수 단일화 문제와 아니면 3자 모두가 대선으로 나올 경우 향후 전망이나 여론좀 부탁합니다. 단순히 예언자님의 말씀이 아니라도 시중에 떠돌아 다니는 여론이라도 좋습니다. 예로 각 후보자들의 장 단점과 여론등을 부탁드립니다. 바쁜 가운데 죄송합니다.
인드라 :
여론조사에 대해 인드라가 이웃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첫째, 여론조사는 과학이다. 허나, 발표는 조작이다.
여론조사 중에 가장 정확하려면 전수조사여야 한다. 전수조사란 천여명 정도의 표본만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조사한다는 것이다. 투표권자가 삼천육백만 명이면 삼천육백만명을 다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나, 전수조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해서,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높이는 통계적 기법을 사용한다. 천여명 정도 표본을 구성하여 예측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혹을 지닌다. 어떻게 수천만 명되는 사람 여론을 천여명 정도로 알 수 있나? 조작이다, 믿을 수 없다 등등 의견이 있다. 허나, 가능하다. 가령 한국의 각 지역 편차가 굉장히 큰 것 같지만, 실제로는 놀랄 만큼 한국 민심이 동일하다. 해서, 샘플을 표준적으로 구한다면 여론조사 정확도가 높아진다.
허나, 발표는 별개다. 여론조사는 국유본이 정당정치를 통한 지배를 위한 장치이다. 인민이 국유본에 대항하지 않고 체제 내에서 대리만족하도록 하는 것이 정당정치요, 선거다. 민주주의란 얄팍한 껍질을 깨고 보면 국유본만 있다. 쪽발정은을 비롯한 전세계 대통령과 지도자는 국유본이 임명하지만, 겉으로는 인민이 선출하는 것처럼 보일 따름이다.
해서, 여론조사를 통한 데이터는 기밀인 게다. 하고, 발표를 국유본 입맛에 맞게 하는 것이다.
하여,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국유본이 필요하면 여론조사대로 선거 결과를 만들 수도, 또는 여론조사와 어긋나게 선거 결과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여론조사는 오차범위가 있다.
플러스마이너스 3.5%, 또는 플러스마이너스 5%다. 헌데, 이 오차범위를 이용하면 얼마든지 여론조사를 조작할 수 있다. 샘플 몇 개를 슬쩍 조작하면 대선후보 지지율을 지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이 문제를 인드라블로그에서 지적하자마자 근래 인터넷 뉴스에서 저마다 안과 박 지지율이 오차범위를 넘어섰다는 뉴스가 쏟아졌다. 졸라 웃기지 않냐?
인드라가 냉정하게 말한다. 지금 오차범위를 넘어섰다고 주장하는 여론조사기관 명단 적어라. 어차피 한국갤럽 정도 빼고 다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이런 여론조사기관은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짜식들이 영세하니까 대선판이 큰 판이어서 이 기회에 날로 먹으려고 황당한 여론조사를 발표하는데, 이 색희들 이번 대선 한탕하고 물러날 속셈인지 몰라도 저리하는 것이다.
지방선거면 모르겠다. 더군다나 총선도 아니고 대선이면, 역대 투표상황판이 있다. 대체로 역대 대선 선거에서 미세하게 차이가 날 뿐이다.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다. 삼자대결이면 몰라도 양자대결이면 3% 이내 오차범위 내 싸움이다.
가령 박근혜는 48% 고정표 플러스 3% 유동표를 흡수하는 51% 전략을 내세운다.
셋째, 여론조사는 상대 지지율이 아니라 절대 지지율이다.
가령 안철수 지지율이 51%라고 하자. 이때 지지율은 절대 지지율이다. 절대 지지율이란 유권자 삼천육백만명 중에 천팔백만명 이상이 안철수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가능한가? 병쉰짓이다. 지난 이십여년간 대선 당선 득표수란 대체로 천이백만표에서 천만표 사이였다. 헌데, 천팔백만명이라고???
반면, 문재인 지지율이 20%라고 하자. 이는 칠백이십만표 정도되니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지난 정동영 표가 육백이십만표였으니 쪽발놈현에 실망했다가 야당이 된 후 국유본이 촛불잔치를 좀 해주어서 찰떡표가 칠팔백만표 정도로 늘어났을 것으로 인드라도 보고 있다.
예서, 볼 수 있듯 안철수 표란 가짜표다. 박근혜도, 문재인도 아닌 표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들 표를 배제하고, 박근혜 대 문재인으로 하면 대선 게임이 재미도 없을 뿐더러 차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압박할 수단이 없다.
새누리당 표 분석 간단하다. 인드라 생각에 이명박과 측근들이 삼자대결 혹은 양자대결하면 박근혜가 아닌 안철수나 문재인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본다. 허나, 이명박과 측근에 상관없이 새누리당 지지자들 다수는 박근혜를 찍는다. 박근혜보다 이명박, 이회창, 정몽준을 더 좋아하더라도 박근혜에 대한 호불호가 있더라도 박근혜가 새누리당 대선후보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쪽발민주당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안철수/문재인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 지지자들은 쪽발민주당 후보 혹은 단일화 후보에 투표할 것이다.
해서, 안철수란 여론조사 갭을 메꾸는 가상표다. 하여,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알 것이다. 안철수 현재 지지율이 맥시멈, 즉 최고 지지율인 것이다. 더 올라갈 수가 없고, 내려갈 길만 남았다. 문재인이 당내 선거에서 상처한 것을 아물 때까지, 다시 말해 지지자들이 잊어먹을 때까지다. 어차피 쪽발놈현 지지자들은 무식한 쥐떼 병쉰색희들이니까. 다시 말해, 문재인이 치고 오르고, 안철수가 내려와야 하는데, 그 명분을 주어야 하는 것이 안철수 내거티브인 게다.
안철수 내거티브란 박근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을 위한 것이다. 해서, 지금 문재인이 국유본 지시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 쪽발동영찌라시 같은 것을 동원해서 안철수 뒷통수 까느라 여념이 없는 거다. 그래놓고 자기는 쏙 빠지고 박근혜가 했다 카더라 통신을 남발하는 것이다. 문재인 생김새를 봐라, 아주 더럽게 생긴 쪽발이 인상이다.
정리하면, 대선에서 48%다, 45%다 하는 건 상대 지지율이다. 투표율이 70%라면 삼천육백만명 곱하기 0.7 해서 이천오백만명표 중 천백여만표 획득한다는 것이다. 이를 절대 지지율로 환산하면, 30% 안팎이다.
헌데, 여론조사는 절대 지지율이다. 말이 안 된다. 안철수 51%, 박근혜 40%이라고? 하면 둘 합쳐서 91%이네? 투표율이 65% 정도 전망할 수 있는데???
물론 지지를 표명하더라도 투표장에 안 가는 이들이 있다. 이런 층을 확대 해석하곤 하는데 웃기는 짓인 거다. 가령 여론조사할 때 누구 지지하세요? 물어보면,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 이런 대답을 하는 층이다. 헌데, 이런 무당파에게 이런저런 짜증나는 유도심문을 해서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혹시라도를 반복하면서 얻는 샘플이 투표장에는 가지 않는 지지자인 게다. 이런 걸 확대해석해서 부동층으로 지좆대로 만들어 지지율 롤러코스터를 타게 만드는 것이 여론조사기관의 장난질인 것이다.
네번째로는 뉴스 전달 시간이라는 것이 있다. 여론조사로 유의미한 기간을 일주일 정도 잡아야 한다. 가령 파급효과가 큰 인터넷 뉴스만 예로 들자.
인드라 블로그에서 간접 입증할 수 있는데, 이웃 중에는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분들이 있다. 전체 이웃 중 5% 이내이다. 매일 한 차례씩 꾸준하게 들어오는 분들이 있다. 10% 이내이다. 일주일 내에 한 차례 접속하는 분들이 있다. 30~ 50% 정도 된다. 한 달에 한 번 들어오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90% 정도되는 것 같다.
인터넷 뉴스도 다를 것 같은가. 비슷하다. 대선에 그나마 관심이 있는 이들은 일주일 이내에 한 차례 접속하는 이들이다. 즉, 안철수 부동산, 안도리코, 쪽발철수 소식을 듣고 그 반응이 유의미하려면 뉴스 발표 이후 최소한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오프라인도 마찬가지다. 방송, 신문으로 떠들어도 그것이 다수 사람들에게 전파되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가야 한다. 회식해도 많아야 일주일에 한번하지, 매일 하겠냐?
헌데, 안도리코 뉴스나고 그 다음날 여론조사 발표해서 안도리코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도리코 지지율 변함없어, 이런 뉴스를 쓰는 기자가 있다면 병쉰색희라는 것이다. 반면, 박근혜 과거사 사과하고 추석 직후 조사한 건 일주일 되었으니 유의미한 반응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래서 인드라가 여론조사를 오분 안에 엿먹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오늘은 짧게 여론조사에 대해 말했다. 인드라가 과거에 쓴 글을 보면, 여론조사에 대해 굉장히 많은 말을 했다. 인드라 식 여론조사법이 있다. 해서, 혹 여론조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국유본 언론에서 말하는 것 깡그리 잊고 스스로 분석표를 만들어보면 된다, 공부 삼아.
방법은 이렇다.
우선 역대 대선, 총선, 지방선거 투표를 분석하는 것이다. 인터넷 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 같은 데 가면 자료가 있으니 시간 남는 사람은 인드라처럼 노가다식으로 분석해봐라. 인드라가 이것 분석하느라고 하루에 12시간씩 붙잡고 한 달 정도 한 것 같다.
다음으로는 세대별, 성별, 직능별, 지역별 이슈를 만들어서 이슈 파괴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세번째로는 국유본 뉴스 분석력이다.
이 세 가지를 활용해서 인드라가 나름대로 표식을 만들었는데, 다 웃긴 짓 같아서 그만 두었다. 어차피 국유본이 선거 만드는 것인데, 쪽발놈현이 탄핵쇼로 총선 승리하고 이명박이 대통령되는 것보고 그만 두었다. 어차피 국유본이 추세를 만들어가니까.
마치 그 아무리 잘 짠 주식투자 툴을 개발해도 국유본이 주식판을 움직이니까 별 소용없는 것과 같다. 즉, 자기만 알고 몰래 한다면 괜찮은데, 시장에 공표하는 순간, 별 의미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국유본이 인간지표로 활용하니까.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여론조사를 분석하고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인월리 글쓰기는 언제나 전략적이다.
가령 박근혜 입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엇이냐. 대세론이다. 해서, 마라톤으로 치면 안철수 뒷통수를 바라보며 레이스를 펼치는 2등이 좋다.
유승민은 이회창, 영안모자와 관련이 있는, CIA 국유본 간첩으로 의심되는 자다. 유승민이 오늘 블라블라했는데, 이런 뉴스가 왜 나오겠냐. 내우외환에 시달리는 건 안철수인데, 국유본은 왜 유승민 같은 이더러 내우외환의 박근혜 뉴스를 만들겠냐. 이것이 박근혜에게 좋은 뉴스냐, 나쁜 뉴스냐. 박근혜에게 당장 보기에 좋지 않은 뉴스라고 해서 박근혜에게 불리하다고 여긴다면, 님은 영원히 국유본이 안배한 언론플레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뉴스는 삼국지적으로 고육지책으로써 유승민이 박근혜만 빼고 다 바꾸어! 이렇게 말하면, 남은 부동층 중 단 1%라도 박근혜에 호감이 있지만, 비판적이었던 사람들이, 유승민에 호응하여, 그래 박빠 좀 2선으로 후퇴하고, 정몽준, 이재오 좀 만나라할 것이다. 이재오 지지자들이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투표하려면 유승민 같은 뉴스가 나와야 하는 거다.
이미 대부분의 유권자는 마음 속으로 투표한 상태다. 유권자들은 심리 효과 때문에 자기가 찍은 후보에게 나쁜 소식이 들려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것이 좋은 건 아님에도 인간이란 게 그렇다. 국유본의 촛불집회에 나가 뒤늦게 자신이 병쉰색희가 된 걸 후회해도 주변에 쪽팔리지 않겠냐. 미국 쇠고기 맛있게 먹으면서 지 머리를 쳐봐야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러하니 고집불통이 되고마는 것이다. 주변 쪽발놈현 지지자 병쉰색희들 봐라. 무식한 데다가 목소리만 커서 맨날 우기지 않느냐. 독선적 행동은 혼자 하면서 지 잘 난 척 지랄하는 병쉰색희들 보면 하나같이 쪽발놈현 추종자들이다. 입만 열면 거짓이며, 행동하면 패륜매국질인 게다. 그런 자신을 뉘우쳐야 하는 것이 인간의 길임에도 인간이란 게 또 어디 그런가. 죽을 때까지 쪽발짓하다가 죽는 것이 또한 인간이다.
아무튼 박근혜 입장, 안철수나 문재인 입장도 있을 것이다.
해서, 국유본 선거담당인 알파독이 나름 모두를 만족하면서 선거판을 굴리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요즘 인월리 읽고 여론조사기관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중에 인드라의 51%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이가 나왔다.
지난 4월 총선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예서, 인드라의 51%론이란 지지도가 아니라 당선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인월리 모르고서 요즘 한국에서 오피니언리더, 지식인인 척하면 병쉰소리 듣는 것인가^^?
물론 이런 뉴스를 쪽발찌라시가 보도하는 건 인월리를 읽고 충격을 받아서 쓴 것일 게다. 해서, 비상경계령을 내린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가 말한다.
중요한 건 박근혜가 아니다.
안철수나 문재인이 아니다.
이명박도 아니다.
국유본이다.
국유본은 과연 누구를 대통령으로 낙점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인드라를 박빠나 안티철수, 안티재인으로 본다면 그대 수가 낮은 것이다.
인드라가 관심이 있는 것은 박근혜여도 국유본의 박근혜이지, 국유본의 안철수, 문재인이지,
개인 박근혜나 안철수, 문재인이 아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국유본이 현명하게 대통령을 임명하길 바랄 뿐이다.
"분석 전문가 `충격 발언` "문재인·안철수 합쳐도…"
총선 결과 맞힌 리서치 소장, "박근혜, 후보단일화 해도 승리할 것"
안철수 지지율 이미 최대치, 문재인은 상승중
기사입력 2012.10.02 10:20:31 | 최종수정 2012.10.03 10: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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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진행되더라도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여론이나 조사와는 사뭇 다른 예상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지난 27일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야권단일화가 안 되면 확실한 박 후보의 승리, 되더라도 박근혜가 이길 가능성이 51%는 된다"고 밝혔다. 홍 소장은 인구구성비 등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해 올해 4월 총선 판세 예측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예상해 적중시킨 소수 중 하나다.
홍 소장이 박 후보의 승리를 점친 이유는 50대가 너무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 연령층이 매월 0.1% 늘어나고 있고 선거 때는 40% 가까이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반면 2~30대는 37%밖에 안 된다. 게다가 2~30대가 모두 투표장으로 나와 야권을 찍을 보장이 없어 유효투표율은 50대의 3분의 2가 안된다는 것. 40대가 어지간히 몰표를 준다고 해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과거사 문제 때문에 자신을 정치적 보수로 규정하는 40~45%에 달하는 표가 부서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는 상승중, 안철수 후보는 지지층을 더 넓히기는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단 기점을 문재인 후보 선출 이후로 볼 때 분명한 추세는 문재인-안철수의 지지도 상승과 박근혜의 지지도 하락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다만 안철수와 문재인은 차이가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기존에도 이정도의 지지율이 나와 추세적 변화라고 볼 수 없지만 문재인 후보는 전통 야당 지지층이 복원하고 있어 총선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 지지율 등락과 관련해서는 지지층 자체의 탄력성이 높고 충성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문재인·박근혜 후보에 비해 안철수 캠프는 안철수 외에 다른 사람이 잘 안보인다는 것. 때문에 안철수를 지지하는 측은 안철수의 행동에 따라 지지할 수도 철회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투표율은 이번 대선에 생각보다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충청권은 이미 승패가 갈려 있기 때문에 야권은 PK에서 40%이상 올려야 한다"며 "연령층의 경우 40대에서 10%이상 확실히 앞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투표율보다 관건은 세대별 투표율로, 야권이 투표율에 의존하면 이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속보부]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 ··· 3D633303
"
'안철수 후보는 주춤하고, 박근혜 후보는 상승세로 반전.'
대선 후보 지지율을 통해 본 추석 민심은 이렇게 요약된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과거사 문제를 사과하고 추석 연휴 직전 새누리당이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상대로 다운계약서ㆍ논문 논란을 잇달아 제기하면서 두 사람의 지지율이 시소게임을 하는 양상이다.
국민일보가 글로벌리서치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1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46.2% 지지율로 안 후보(44.3%)를 앞섰다.
박 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47.8% 대 41.2%로 우세했다. 박 후보는 3자 대결에서는 41.4% 지지율로 안 후보(28.0%), 문 후보(21.2%)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온라인 조사를 혼합해 이뤄졌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같은 날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안 후보가 박 후보에게 앞섰지만 그 차이는 열흘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47.4%)가 여전히 박 후보(44.7%)를 앞섰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46.4%)와 문 후보(46.1%)가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절반씩 섞어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21~22일에 조사할 때만 해도 박ㆍ안 후보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4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41.2%)와는 오차범위를 벗어난 8.7%포인트로 크게 앞섰다. 당시 박ㆍ문 후보 대결에서도 문 후보가 45.9%로 박 후보(45.0%)를 0.9%포인트 앞섰다.
3자 대결 시 지지율은 박 후보 39.1%, 안 후보 29.4%, 문 후보 22.5% 순으로 집계돼 열흘 전 조사(박 후보 38.5%ㆍ안 후보 31.2%ㆍ문 후보 19.1%)에 비해 박ㆍ문 후보는 지지율이 오르고 안 후보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정당 기반이 없는 안 후보의 지지층이 이번 추석에 상대적으로 많이 흔들린 것으로 분석했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전 국민이 한자리에 모였던 추석이 지나고 나서 지지율이 변하면서 사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박근혜ㆍ문재인 후보보다 탄력성이 높지만 충성도가 약한 안철수 지지층에서 변화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홍 소장은 이어 "박근혜 후보 지지율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으면서 하방저지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로 올라가는 것은 주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신중히 분석했다.
[김대영 기자 / 강계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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