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7년의 세계사 : 아편전쟁, 공황, 로스차일드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11/26
* 이 글 역시 동아시아 근대사 시리즈를 위한 참고용 포스팅입니다. 인드라는 동서양 역전이 일어난 시기를 1857년부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 이전까지만 해도 동양의 재역전이 가능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1857년 이후로는 역사의 수레바퀴가 서양으로 급속하게 쏠리고 맙니다.
1857년 조선 순조 정비인 안동김문 순원왕후가 68세로 승하합니다. 경주김문 정순왕후는 수렴청정 기간 동안 정조도 하지 못했던 공노비를 해방시키는 등 정조 개혁정치를 계승하였습니다. 뒤이은 안동김문 순원왕후 역시 수렴청정 기간 중 가장 중점을 두었던 현안은 민생이었습니다. 왕후는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을 겪는 백성에게 조세를 탕감해 주고, 부족한 재정은 왕실 재정으로 해결했습니다. 다만, 이는 영정조를 비롯한 역대 조선왕조가 행해왔던 것이어서 격동하는 세계 정세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순원왕후가 승하하니 풍양조문 조대비가 대왕대비가 됩니다. 조대비가 대왕대비가 되면서 정권교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조대비는 1863년 흥선대원군과 밀약을 맺고 고종을 즉위시킵니다. 만일 순원왕후가 철종보다 더 오래 살았다면 조대비를 왕따시키면서 안동김문과 흥선대원군의 대통합정치가 가능했을까요?
1857년 청나라에서는 해서여진 출신 서태후가 출산하니 그 아이가 동치제입니다. 1857년 유럽왕가의 어머니로 불리기도 할만큼 다산했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역시 아홉번째 아이를 출산합니다. 막내로 태어난 영국 공주는 베아트리스입니다. 여왕이 남편 사망 후 막내에 많이 의존해서 여왕을 잘 따라다닌 덕분에 베아트리스는 왕족들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가장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혈우병 보인자로 유명한 빅토리아 여왕이 155센티 단신이었던 것에 반해 서태후는 키가 무척 컸다고 합니다. 혈우병은 러시아 로마노프 가문의 비극으로 유명합니다.
1857년 로스차일드 가문은 근친혼을 합니다. 제임스의 큰 아들 알퐁스(Alfons)가 라이오넬의 딸 레오노라(Leonora)가 결혼합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근친혼을 하는 이유는 가족의 화목을 강화하고, 재산의 집중을 도모하고, 근친교배를 통해 다수는 병쉰이 되더라도 극소수의 천재적 인물 출현을 바랬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인물 중 하나가 빅터 로스차일드입니다. 라이오넬은 런던, 알퐁스는 파리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이때 파리 제임스가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연배가 높았기에 나폴레옹 3세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런던에서 파리로 권력이 이동하였다고 보고 유태자본이 영국이 아닌 프랑스를 택했다고 착각했던 것입니다. 다만, 나폴레옹 3세 즉위에는 로스차일드 힘보다는 베어링 가문과 파머스턴, 프리메이슨 힘이 작용했습니다. 나폴레옹 3세도 프리메이슨이었으니까요.
1857년 최한기가 《지구전요(地球典要)》를 썼는데 여기에 영어 알파벳이 처음 나옵니다.
1857년 리빙스턴이 아프리카를 탐험하고《아프리카 전도 탐험 여행기》라는 책을 출간합니다. 세계최고(世界最古)의 등산회인 알파인클럽이 영국 런던에서 발족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으로 인증을 받은 셰필드FC가 창단합니다.
1857년 플로베르가 대표작 <보바리 부인>을 발표합니다. 다만, 인드라는 보바리 부인보다는 감정교육에 무게를 둡니다만. 샤를 보들레르는 시집 '악의 꽃'을 출간합니다. 밀레가 <이삭줍는 여인들>도 이때 나옵니다. 파스퇴르는 유산균을 발견합니다.
1857년 독일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이 벨기에 노동자의 가계조사를 하던중 엥겔지수를 정립합니다. 그림형제가 생존시에 낸 마지막 그림동화집 제 70판이 발행되었습니다.
1857년 최고급 초코렛으로 유명한 벨기에산 `노이하우스(Neuhaus)`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1857년에 노하우라는 영어 단어가 탄생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글쓰다가 지쳤습니다. 이어서 쓸 예정이니 퍼가기 하지 말아주세요.)
1857년 대서양에 유럽과 아메리카를 잇는 케이블 설치 작업을 시작합니다. 8월 5일 물레에 감긴 전선이 바져서 실패하고 맙니다. 캘리포니아 서부지역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단층 산안드레아스 단층계에서 규모 7.9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뉴저지 주의 기업가인 조셉 가예티가 처음으로 화장지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무엇으로 뒤처리를 했을까요? 보스턴의 음악가 피어 폰트가 일요학교 학생을 위해 징글벨을 만듭니다.
1857년 9월, 경제공황 후 뉴욕 맨해튼의 더치(Dutch) 개혁교회의 다락방에서 제레미아 램피아라는 사업가가, 사업가 중심의 기도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6명이 모인 첫 기도 모임을 시작으로 2년 동안 기도부흥운동으로 인해 일백만명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기도부흥운동은 미국 전역과 유럽의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부흥, 그리고 D. L 무디의 영적대각성 운동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1857년 9월 11일, 아칸소에서 캘리포니아주를 목적지로 이동했던 탐사대가 몰몬교 지역인 솔트레이크 교외에 체류했습니다. 그때 몰몬교에 탐사대 중에 초대 지도자를 살해한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퍼져 몰몬교 일부가 탐사대를 습격하여 대부분 학살하였습니다. 이것이 마운틴메도우(Mountain Meadows massacre) 학살사건입니다. 미국 육군은 몰몬교에 대해 공격하면서 교전 상태가 됩니다. 이 교전을 ‘유타 전쟁’이라고 부릅니다. 당시 솔트레이크는 보급이 어려운 변방이었으며, 연방 정부가 조직한 미국 육군도 몰몬교도들의 반격에 고전하였습니다. 미 육군은 결정타를 날리지 못한 가운데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고, 고립을 피하기 위해 철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철수로 인해 미국 육군이 패배했다고 주장하는 역사가도 있습니다. 전체 군사작전은 '뷰캐넌의 실수'로 알려졌지만, 이 전쟁의 결과 유타에 대한 몰몬교도들의 직접적인 통치는 끝났으며 일부다처제도 1890년에 몰몬 교회 안에서 포기되었습니다.
중앙은행 음모론이 많다보니 역사 이해없이 중앙은행이란 무조건 악이야,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허나, 반대해도 알고 반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선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이 맡는 게 말이 안 된다? 아니죠. 근대 은행이란 근래에 와서 공공화 국유화한 것이지, 시작이란 민간, 사유화에서 시작했습니다. 이후 민간 개인 몇몇이 감당하기에는 어렵다 해서 공공화한 것입니다. 중앙은행이란 민간은행이 진화한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지방은행, 민간은행이 돈을 마구 쩍어내니까 지방은행, 민간은행이 파산하고, 시장 자금이 보다 믿을 만한 곳으로 몰리니 중앙은행이 발생한 겁니다. 오늘날에도 미국 연준 국채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자금이 몰리잖아요? 이런 이치 모르겠나요?
중앙은행이란 영국에서 보듯 왕권 강화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왕들 꿈이 뭔가요. 부국강병입니다. 해서, 군사력 키운답시고 상비군을 만들고, 기술 개발해서 빵빵하게 총도 만들고, 대포도 만들고, 배도 만들고 합니다. 헌데, 이 모든 건 돈이 필요하지요. 해서, 왕은 주거래은행에게 자금을 융통한 뒤 그에 걸맞는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헌데, 왕에게 돈을 줘도 되는지 고민인 겁니다. 아니, 왕이 요구하는데, 그 특권을 마다한다? 말이 되느냐? 하지만, 실제로 그랬습니다. 네덜란드에서 메리와 함께 온 윌리엄왕은 이전 왕과 똑같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 고민이란 자금 마련입니다. 하다 못해, 백성이 뭔가 잘 하면 상금을 내려야 하는데, 그 상금이 없으면 어찌 하겠습니까. 왕이 왕 노릇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왕은 돈이 부족하면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당대 이자율이란 캘빈주의에 따라 5% 이내 이자율로 제한되었습니다. 헌데, 이건 최소 사양이구요. 신용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은 것입니다. 가령 영국이나 프랑스 똑같이 미국 독립전쟁 때문에 자금 융통을 했는데, 영국은 가산금리가 붙지 않은 이자를 물고, 프랑스는 가산금리가 배나 붙은 이자를 써서 프랑스 예산 압박을 받아서 프랑스 혁명 도화선이 되었다는 건 유명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헌데, 국채를 발행하면 뭐하나요? 사는 사람이 없으면? 주식하고 이 점에서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가 쪽발철수 주식을 팔려고 하는데,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샀다가는 쪽발 아닌 쪽박찰 수 있으니까요. 하면, 인드라는 쪽발철수 주식을 팔기 위해서 팔 가격을 계속 낮출 수밖에 없는 겁니다. 국채에서는 금리를 높여야 하는 것이지요. 즉, 채권값을 낮추는 겁니다. 채권 금리를 높이면 채권값이 낮아지니 현금으로 만질 돈이 줄어드는 겁니다.
윌리엄왕이 14%까지던가 올렸음에도 민간은행에서 콜하는 애들이 없었습니다. 이때, 민간은행 정체란 뭔가요?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민간은행이라 해서 어감이 좋네 하지만 사실 대부분 귀족을 등에 업은 은행들이었습니다. 은행 업무란 게 정치권력을 끼고 있지 않으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로스차일드 1세던가가 당당하게 말하지 않습니까. 부자 비결은 정경유착이라고^^!
헌데, 국채를 사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사람이 스코틀랜드인 페터슨인 겁니다. 페터슨을 배후에서 움직인 인물로는 후일 영국 재무부장관을 하는 챨스 몬테규였다고 합니다. 조건은 오늘날 은행에서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으면 은행에서 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은행직원이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신용상태죠? 그 다음에 물어보는 것이 뭔가요? 혹 다른 대출을 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이죠? 혹 후순위 대출로 밀리면 돈 못 받잖아요? 해서, 은행 입장에서 돈 떼먹히지 않으려면 다른 대출 상황도 다 관리해야 하는 것이죠.
여기서 일반적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요구가 있기는 합니다. 은행 직원이 대출 상담할 때 고객에게 끼워팔기를 강요하는 적이 많았지요. 이 대출을 받고자하면 신용카드를 마련해야 하고, 일정한 계좌 잔고가 있어야 하고... 어, 기업이면 화재보험 어디에 들고 있나요^^? 연금보험은요?
신용상태가 매우 좋으면, 일반적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들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허나, 네덜란드에서 막 도착한 윌리엄왕은 신용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고, 은행가들은 스페인 왕에게 지원했다가 망한 푸거 가문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해서, 윌리엄왕에게 자금 융통해주기 보다 중앙은행 반대하는 유력한 영국 귀족한테 자금 융통해주는 게 이익이었던 것입니다. 해서, 제퍼슨도 사금고나 마찬가지인 버지니아주가 관리하는 민간은행을 위해 중앙은행을 반대했고, 앤드류 잭슨도 재선 슬로건 때문에 중앙은행 반대한 것일 뿐입니다. 고작 실천이라고는 대통령이 되어 주거래은행을 사금고라 여기는 지방은행으로 바꾸었던 것인데, 이런 조치로 1837년 공황을 불러일으켰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 설명이 그렇습니다. 다만, 국유본론 설명이 조금 다를 뿐입니다.
(글을 이어서 쓸 예정이니 당분간 퍼가기하지 말고 글이 완성된 후에 퍼가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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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BY 인드라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위하여
길을 간다고 생각했었다
뒤돌아보니
우연히 누구를 만났고
낯설은 무엇이 있었다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나니 반갑고
낯설게 대하니 좋았다
다시 길을 떠나려는데
내가 사랑한 것은
누구였을까
무엇이었을까
길이었을까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최고의 자살폭탄테러용 차량, 기름 새는 엔진 리콜 쪽발차를 쪽발왕궁으로 보내 폭발시키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어둔 길을 걷는 이들이여
저 밝은 빛을 보아요
그림자 땅에서 고통받는 이들이여
스며드는 희망의 빛을 보아요
증오하는 마음으로 슬프고 아플 때마다
부질없는 욕심으로 괴롭고 힘들 때마다
우리를 상처를 낼 때마다
우리를 갈라서게 할 때마다
있는 듯 없는 듯 나타나는 바람처럼
젖을수록 더욱 맑아지는 물처럼
당신은 우리의 자랑이며
당신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땅을 뒤흔드는 힘
놀랍고 신기한 마법
우리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힘과 마법을 주세요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서민 등골 빼먹는,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한국의 야스쿠니, 쪽발놈현 무덤은 한반도에 저주를 내리는 대못이다
쪽발놈현 무덤 철거하고,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하자
빠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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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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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물처럼 유연하게 |
실천: 바위처럼 든든하게 |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무인도에서의 처세술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출처] 1857년의 세계사 : 아편전쟁, 공황, 로스차일드|작성자 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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