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명, 실업해소, 내수시장 회복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국유본론 2009

2009/08/12 04:4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6970221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5622

   

   

   

교육혁명, 실업해소, 내수시장 회복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8/12

   

카페와 블로그에 덧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에서는 모두가 교육전문가이다. 허나, 왜 오늘날 교육 환경이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해서, 일부 덧글들을 모아 그 대안을 모색한다.

   

해삼:

절대 공감한다.. 베스트멘토 인드라.. 단타쟁이들만 더글거리는 주식에 관한 것 외에 제조업..유통.. 이런 분야에도 한번 글을 올려주십사 하고 부탁하고픈 것이기도 하다. 민생경제에서 사교육은 필히 정리되어야 한다. 그래야 유통분야도 살아나고 인구도 늘 것이다. 자식이 공부를 잘해도 걱정인 부모 정말 많다. 대학 시킬 여력이 없다. 차라리 못하면 포기라도 하지.. 왜 저리 잘해서 부모 심정을 애이게 만든다고 오늘도 깡소주로 속을 달랜다. 열심히 살은 죄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조까튼~ 포항제철에서 쇳덩어리 잘 만든다고 연일 떠들어 댄다. 쇳덩어리 깎을 공작기계 하나 제대로 못 만들면서 우쭐될 필요 없다. 오늘은 인드라 글 보고 속이 좀 시원해진다. 오늘 하루가 잘 풀릴 것 같다. 내일이면 답답하겠지만.. 내가 종사하는 분야라 안 보던 그래프도 눈에 속속 들어온다. 다음 글이 기대된다. 수고하셨습니다.. 베스트멘토 인드라..

   

INDRA:

글 고맙습니다. 보다 나은 대안과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시네마천국:

출산율이 0점대 방어율로 간다고 하더군요.. 소비저하.. 사교육 문제는 정말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중병단계입니다.. 거기다 집값 상승.. 서민들 도대체 월수입이 얼마나 되어야 한다는 건지... 해삼님 댓글에도 많은 뜻이 있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유럽 사회민주주의 시스템은 사회복지시스템이다. 국민에게서 세금을 받아 복지를 시행한 것이다. 이것이 왜 무너졌는가. 출산율 저조 때문이다. 국민연금을 생각하면 된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 돈 낼 자는 적은데 돈 받아갈 자만 많아지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이를 십여 년 전부터 경고해왔다. 해서, 문명비판론과 한반도 1억 명 론을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교육 문제를 단지 아이들 대학가는 문제로만 보면 안 된다. 한반도 생존을 위한 정책이다.

   

버팔로:

교육혁명 정말 훌륭한 말씀이고, 지당한 말씀입니다. 저도 평소에 항상 생각하던 바입니다. 과외만 없어주면 자녀를 2명이 아니라 3명도 만들겠다 이 말씀입니다. ㅋㅋ 민주당(혹은 야당), 전교조 등 세력은 항상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으나 저들이 있음으로서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논의의 틀이 한정, 축소되고, 마치 한나라당 아니면 자기들만이 대안 이런 식으로 아젠다가 형성이 되서 점점 대안의 폭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론을 통제하는 건 참..절묘한 방법 같습니다.

   

'만5세 유치원' 의무교육 추진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810010301241600021

   

어제 새벽에 인월리에 교육관련 내용이 대대적으로 홍보(?)가 되었는데, 아침부터 바로 뉴스가 뜨는군요. 시점이 참 묘하네요... 기사로 보면 기재부에서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하니 나름 준비를 하긴 했다는 건데, 인드라님께 이슈 선점을 당하자 부랴부랴 보도자료 뿌리고한 듯한 냄새가 납니다. ㅋㅋ 이러다 진짜 우리 카페가 국책연구소 되는거 아닌가 몰라.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유본과 얼마든지 싸울 것이다. 전략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다만, 김대중 사망 이후라면 한국의 공론 틀이 바뀔 것은 자명하다. 지금 인드라가 여러 부문에서 선점하는 것을 국유본이 굉장히 신경 쓰고 있다. 지금 인드라만큼 이슈 선점하는 사람이 국내에 있으면 나와 보시길!

   

야후리:

5월 전국 어린이집 연합과 6월 전국 유치원 연합에서 이미 추진한다며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월간유아 참조^^

   

INDRA:

"인드라의 교육 혁명 제 2공약은 학제 개편이다. 공교육 학제 개편이 이루어질 것이다. 성인은 15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다. 해서, 결혼도 15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현행 6-3-3-4에서 3-3-3-3-4로 바뀔 것이다. 즉, 입학연령이 현행보다 3년 앞당기게 된다. 유치부 3년, 초등부 3년, 중등부 3년, 고등부 3년이다. 유치부가 정식 교육과정이 되며, 15세에 고교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는데, 물론 전액 무료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보면 알겠지만, 철학적 대안이다. 5월 6월 어린이집과 유치원연합이고, 인드라 교육혁명 공약 12조는 1월 글이다. 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연합이 인드라 글을 보았더란 말인가^^! 취지가 다르지만, 버팔로님의 말씀이 대략 맞다고 본다. 정치는 타이밍이다^^!

   

충전중:

눈이 훨씬 밝아진 느낌입니다. 교육문제가 정말 꼭 저렇게 되었으면 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우리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은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인드라가 해낼 것이다.

   

나마스테: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니, 이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평화를~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 대안이 확고히 있다. 나마스테님과 같은 혁명적 활동가 분들이 인드라를 지지해주신다면 인드라가 자신할 수 있겠다.

   

나토군사령관:

삼류 저질 양아치 박찬욱, 카드 수수료 인하 따위의 임기응변식 정책, 대학 졸업생의 학원 강사화, 사교육, 살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참고서 시장을 키워서 정작 평생 읽어야 하는 책들을 죽이는 교육 마피아들, 억대 연봉을 챙기는 학원 강사들, 역겨운 전교조 해체, 엉터리 학원 강사의 경제 강의..

   

INDRA:

글 고맙습니다. 정리맨 나토군사령관님.

   

빛나:

역시 그렇군요. 주변에 보면 다들 어려워도 아이들 학원은 꼭 보냅니다. 안 입고 안 쓰는데 학원은 꼭 보내더군요. 공부를 못하면 못해서, 잘하면 더 잘 해야 되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학원에만 목매는 사람들... 공부 좀 잘 하면 엄마들이 더 목에 힘주고 다니고, 공부 못 하는 아들 둔 엄마들은 엄매 기죽어!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목표가 있는가? 얼마나 절실한가? 가 더 인생을 좌우하는 것인데.

   

INDRA:

글 고맙습니다. 빛나님과 같은 분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셋만 모여도 의미가 있다. 세상이 바뀐다. 허나, 이를 보다 제도로 이끄는 것은 그 이상의 힘이다. 인드라가 해낼 것이다.

   

지난군: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학원 마피아 쓰레기들은 필히 청소되어야 할 존재들입니다. 애 한 달 학원비로 중산층 월급 절반 가까이를 날려먹는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수능기계로 커서 소위 명문대학이라는데 가도 뇌에 든 건 없는 무뇌아들이 되 버리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국유본 관련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국유본 유스스쿨(서당?ㅎ)도 하나 만들면 어떨런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지난군님이 잘 말씀하셨다. 인드라는 국유본 유스스쿨과 같은 것이 만드는 것도 좋다고 본다. 이는 대안학교적 설정이 될 수 있겠다. 허나, 그러다 보면 현 교육환경과 비교하게 되면, 자칫 새로운 귀족학교를 양산할 수 있어서 걱정이다. 헌데, 지난군님의 덧글을 읽었는지 비슷한 취지의 노동대학을 추진하던 오세철과 사노련 사람들이 국가보안법으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mojiri2034:

학원강사 자식들은 학원에 의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세상이치지요. a급들은 자신들은 강의해도 자식들은 학원에 안 보낸답니다. 그리고 제발 태교에는 신경을 쓰되, 태어난 다음에는 지 생긴대로 살다가 가게 좀 냅뒀으면 좋겠습니다. 제도개선과 의식개혁이 다 이뤄져야할 문제입니다. 전 어렸을 때 공부가 돈 버는 일보단 쉽다는 말에 세뇌가 된 사람인데, ,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하는 건 살아있는 지옥이 된다는 체험자가 됐을 뿐입니다.

   

(저에겐 돈 버는 게 공부보다 쉬웠어요) 사실 교회 비지니스와 학원 비지니스는 원리에서 같습니다. 공포와 보상. 모순이 극에 달하면 혁명이 일어나는 법입니다. 출생률이 영점대로 떨어질 때,, 즈음에는 조금씩 가시적인 변화가 생기겠지요. 상상력을 키우고, 삶의 롤 모델이란 다양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불행은 삶의 롤 모델이 너무 천편일률적이라는 것인데, 이런 압력 속에서도 생존해 온 한국의 돌연변이들은 역설적으로 가장 급진적이면서도 가장 현실적인 신인류가 될 것입니다. 바위틈에 핀 민들레꽃의 생명력처럼 인드라님 가시는 길, 험해도 웃으며 갑시다.. 옴샨티샨티샨티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러한 압력 속에서 생존해 온 한국의 돌연변이들은 역설적으로 가장 급진적이면서 가장 현실적인 인류가 될 것입니다."에 필이 꽂힌다. 인드라가 한 수 배운다. 인드라가 부족했다.

   

천신루위:

정말 바람대로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맘껏 웃을 수 있도록...

   

INDRA:

글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당장 바뀐 상황에서 웃을 수 있는지는 속단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는 보다 치밀한 대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말뚝:

공대 중에서도 저는 계과 출신이라 항상 문에 약하다는 생각이.... 매체에서 외국의 대안학교든지 일반학교 교육과정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면 자연 학원강사들 총살되는 건데 세력들 그런 쇼를 보여주시면 되는데.... 세력들 교육개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학원 보내려고 맞벌이 하는데 아이들 오히려 부모와 유대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모는 아이들 위해 일하고 아이들은 그런 부모와 멀어지고 가족의 근본이 흔들리는 이 모순된 교육체계. 외국에서는 학교에서 선생이 학생 10명 가르치기도 버거워 합니다.

   

이게 이해가 잘 안됐는데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 모두를 일정수준까지 끌어올리려는 기본적 소양이 있어서 항상 녹초가 된다고 합니다. 누나 가족이 출장으로 인해서 조카들이 유학갔는데 학원 안 가서 행복하다고 합니다. 한국에 다시 와도 학원 다시 안 가겠다고 약속을 받아놔서 무지 행복하다고 합니다. 조카는 성적이 보통인데 그곳 선생들 옥스포드 보내려고 합니다. 누나는 우리 애 한국에서는 성적 땜에 항상 열등감이 있었다고... 선생은 그런 한국이 매우 궁금하다고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 역시 기계과 전공이다. 말뚝님이 기계과 전공이라는 것은 뜻밖의 말씀이다. 님의 말씀은 미국 이민세대에서 적나라하게 표출된 것이기도 하다. 인드라는 서구 교육체계에 그다지 환상이 없지만, 님의 소중한 말씀 새겨듣는다. 인드라의 주장은 서구를 따라하자가 아니라 서구보다 앞선 혁명적인 패턴을 제시하는 것이다. 진정 고맙다.

   

해금사랑:

좋은 지적입니다만, 현실적으로 사교육 시장을 일거에 없앤다는 것은 모세가 바다 가르는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모세와 비교하심은 과찬이다.

   

불꽃사랑:

이 세상에 최고로 바꾸기 힘든 게 뭔 줄 아십니까? 바로~ 사람의 사고입니다.. 그 나라의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 말입니다.. 사람이 고쳐지면 자연이 고쳐지듯 법을 아무리 고치면 뭐합니까? 막고 잡아들이고 없앤다고 잡초가 안나나요?^^;; 이 세상에 완벽한 법은 없습니다..그걸 지키는 그 당시 사람들의 사고에 따라서 달라지는 겁니다.. 과외 난리 부르스 쳐보세요..그게 바뀌어지나... 그래서 나라에 커다란 전쟁 이후에 사람의 사고가 바뀌면서 많은 게 바뀌는 것은 역사가 말해주는 것이겠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네. 님의 말씀에 유념하겠다. 참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너무 갔다고 하지 마시고, 그 덧글을 보태어서 글을 더 보태시면 좋을 듯싶다. 새삼 불꽃사랑이란 닉이 다가온다.

   

그 자리에:

속이 다 후련하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자리에님 속이 후련하다니 인드라 속도 후련합니다.

   

상생의길:

예전부터 생각해온 문제입니다..일반인들도 이거 뭐 잘못됐다고 말할 정도면 그 심각성은 이루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모든 학생들의 기숙사 문화로 전환하여 평등한 교육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열심히 일하여 번 돈의 60-70%가 교육비로 들어간다면 이건 분명히 큰 문제입니다.. 적절한 시점에 인드라님께서 문제를 잘 짚어 주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처럼 국유본이 역점적으로 두고 있는 삼대분야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금융, 의료, 교육.

   

흔들리는갈대:

언제쭘 그런 날이 올려나-..-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낼 것입니다.

   

붐붐:

사교육이 나라 재정을 좀먹고 있는 건 알았지만 인월리를 통해 심각함을 깨닫습니다. 블랙홀이라 할까요. 근데 문제는 교육계, 정계, 사교육이 끊기 힘든 고리로 연결돼 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고, 학부모 역시 사교육비로 저 포함 허리가 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기적 행위로 일관하네요. 소득이 증가해도 고스란히 사교육 부문으로 퍼부으니, 극약처방, 준계엄령이 필요하진 않을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맞다. 냉정한 현실 이해가 필요할 때이다.

   

huimang6060:

글을 읽고 마음이 후련하네요. 가슴속에 품었던 느낌을 표현해 주셨으니.

   

INDRA:

글 고맙습니다. 후련하다니 다행입니다.

   

덩치:

교육 혁명 이뤄져야 우리가 살 수 있다라는데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동감하는 부분 입니다. 현실로 말하자면 보통 직장인들 300~400만원 수입을 가져도 요즘 각 집안의 아이들의 교육 지출이란 엄청 납니다. 보통 요즘 가정 풍속도를 보면 연년생 아니면 자식들의 턱이 무척 길던가? 둘 중 하나로 보통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학교까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아이들이 고등학교 입학 할 때부터 적자를 감수 하며 교육에 지출이 확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매달 지출 되는 학원비 프러스 분기별 등록금까지 내면 그때 둘째가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그 적자 폭은 더욱 확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오바마가 그토록 우리 교육을 칭찬한 원인 의도적 발언이 아닌지 더욱 교육 개혁을 하지 말라는 암묵적 의제를 던진 것이 아닌지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잘 읽고 갑니다. 인드라님 제시한 교육 혁명이 빨리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대 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덩치님 말씀이 맞다. 임기응변책은 더더욱 중산층을 분열시켜 소외시킬 것이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부빠부마: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사교육비란 정말 미리미리 준비해 두어야 할 문제점인데... 인드라님 말대로만 된다면, 아마 한국 실업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날텐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국 실업자들이 엄청 늘어나게 된다는 우려를 깊이 고민한다.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 인드라의 교육혁명 모델에 참고가 될 것이다. 해서, 그 경과 과정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다. 백년지대계인 만큼 집단지성이 필요하다.

   

므네모슈네:

맞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사교육을 잡고 경제 12% 달성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죠. 실제로 사교육을 완전히 잡으면 그야말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게다가 대학입시제도 완전 폐지 및 원하는 대학을 자유롭게 입학하되 졸업은 어렵게 해서 진짜 공부는 대학공부로 돌아서게 해야 합니다. 중고등학교는 좀 놀면서 쉬면서 많은 생각과 사고를 키우는 교육으로 가고요. 만약에 MB가 이걸 임기 중에 해낸다면 그는 정말 이름을 남기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인드라 홧팅!!!

   

INDRA:

글 고맙습니다. 전두환이 사교육 잡은 것은 평가되어야 한다. 허나, 민주화 시대에서 사교욱을 잡는 것은 전두환 시대보다 매우 고난이도의 사업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 커버린 각종 이익단체를 아우르며 하는 교육 혁명이기 때문이다. 현행 대학 입시 제도를 완전 폐지되는 방향이 옳다. 다만, 대학 진학 인구와 대학 수용 능력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이 문제를 해소시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학가지 않더라도 임금 격차가 크지 않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공기업 및 대기업이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 또한 각 학교 간 시설 격차가 크지 않기 위해 추첨제를 받아들인 학교에 한해서만 정부가 각 학교 지원을 하고, 현재 로스쿨 때 대학처럼 대학의 시설을 확충하게 한다. 동시에 추첨제를 거부한 학교는 모든 프로젝트와 지원을 없앤다. 마지막으로 대학입시자격고사를 치룬다. 합격선은 대학 수용인원이다. 대학입시자격고사를 통과한 이들은 추첨제로 대학에 진학한다. 졸업정원제를 고려할 수 있으나, 조금은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kkukdong:

사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문제입니다. 비싼 고액 과외?? 모두 자기만족이죠!! 나는 너를 위해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켰는데~~ 난 할 만큼 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런 점도 없지 않겠다.

   

화천대유: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정말이지 미친 수준이죠. 그것이 정상적이고 다양성이 보장된 것이라면 좋겠지만 현실은 아니니까 문제인데.. 인드라님은 그것을 제도적으로 처리하시려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과연..?? 이라는 의문이 듭니다. 어떤 제도 하에서도 수단과 방법을 찾아내서 온갖 합법적인 비합법적인 방법을 총동원하여 시키는 것이 사교육입니다. 남들도 다 하는데 내 아이만 안한다면 뒤쳐지는 것 같아 시키기도 하고.. 다 가는데 우리 아이만 외톨이가 되서 외롭고.. 학교수업도 학원수업을 감안해서 진행하는 상황... 될 수만 있다면 사교육 잡을 수만 있다면 정말이지 해피하죠..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의 본성이라 과연 잡힐 수 있을지....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국의 교육열은 이스라엘의 교육열과 흔히 비교된다. 아울러 이러한 교육열은 몽고인의 교육열과도 비교가 된다. 미친 것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영적인 흐름이 있다. 이 영적인 흐름을 잘 승화시키면 긍정적인 것이되, 잘 못 다스리면 폐단이 된다.

   

블루투스:

말로만 문제 있다 하지 말고 나부터 애들 학원 안 보내는 운동 합시다. 댐에 작은 구멍이 거대한 둑을 무너트린다고 했습니다. 그 보다는 스스로 책을 읽어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을 시키는 게 훨씬 나을 듯합니다. 우리 처제가 독일 대사관에 일등 서기관으로 근무 하는데, 그 애 어려서 보니까 학원과외 같은 건 가지고 않았고, 책을 그렇게 많이 읽더니 외무고시 합격해서 외교관이 되더군요. 학원 다니는 것 다 꽝이여. 사기꾼 만드는 방법 가르치는 곳여.

   

INDRA:

글 고맙습니다. 공부에 특별히 재주가 있는 분 같다. 인드라도 공부에 소질이 있어서 학원 같은 데는 안 갔다. 허나, 문제는 공부해서 명문대학 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돈 많이 버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기에 문제인 게다. 님이 잘 말씀해주셨다. 독일 대사관 일등 서기관으로 다들 근무하고 싶어한다. 이 욕망이 분명 문제이지만, 이 욕망을 무작정 비난하지 말고 잘 소화해보자는 게 제도 개선이다.

   

영아일랜드:

애가 학원갈 나이가 되어서 무척 고심했습니다. 군중을 따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혼 전에 아이 교육에 대한 신념 같은 게 있었거든요. 우리 아이 공부 좀 못하고 피아노 태권도 못해도 전 괜찮거든요. 제 아내도 저와 생각이 같거든요. 제가 사는 동네는 부모의 소득수준이나 교육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교육에 목매어 학원을 보내는 부모는 정말 소수 입니다. 그런데 다들 맞벌이를 하다보니 정작 애들을 믿고 맡길 데가 없다더라구요. 저희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다들 부모 퇴근시간까지 학원 돌리는 겁니다. 학원비 안 들면 맞벌이 안 해도 될까요? 꼭 그런 것도 아니랍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그렇게 해서 실패를 보았다. 인드라의 교육권이 나타샤에게 넘어간 것이다. 한국에서 교육 문제 나오면 모두가 전문가이다.

   

포와:

울집 아덜덜 보면 불쌍하답니다. 학원 가느라 놀지도 못하고[놀려고 학원가는 건지도 모르지만..] ㅉㅉ.. 애덜은 놀면서 배워야 되는데.. 인드라님 덕분에 사교육 시장이 없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낼 것이다. 노력하겠다.

   

광팔:

인드라님의 사교육대안이 정말 맘에 들어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낼 것이다.

   

원형이정:

나라를 걱정하는 맘이 흠뻑 묻어나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닉이 원형이정인 만큼 님 말씀에 유념한다.

   

수플바라:

자식 교육문제만큼은... 정답이 없습니다. 돈으로 쳐발라도 못 따라가는 아이도 있고 혼자서 책만 열심히 읽고도 남들보다 더 뛰어난 아이도 있고, 결국은 우리 아이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를 해 주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이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 된 입장에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교과과정을 이수해 나가는데 쳐지지 않게 관리를 해 줘야 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겠지요. 사실 아이 상태가 어떤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남들 좋다 하는사교육 기관에 집어 넣는다고 모두 다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는 못합니다. 돈 버리고 아이 성격 버리는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아이의 인생이 걸린 만큼 우리 부모들은 한번 지나가버리면 돌아오지 않는 귀중한 아이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줘야 할지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입니다. 스스로 해 줄 수 없기에 돈의 힘을 빌려서라도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부모 마음을 탓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수플바라님이 경륜에 힘입은 말씀을 해주셨다. 듣고 보니 나타샤와 거의 같은 말씀이다. 예서, 인드라가 단언하겠다. 님의 말씀은 현 상황에서 100% 옳은 말씀이다. 허나, 지금 주어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만일 제도적으로 바뀐다면, 님의 말씀은 조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해내겠다. 제도로 100% 바뀔 수 없지만 말이다. 해내겠다.

   

dkswnsqja12:

지금 아이들 보면 정말 안쓰럽습니다.. .인드라님의 교육혁명 반 정도라도 실현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부 잘 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낼 것이다.

   

기타채:

3년 일찍 공부, 그리고 15세 때 성인이 되게 한다는 말 동감합니다. 재취업의 기회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인드라혁명이 발동되어서 한국이 많은 변화를 했으면 좋겠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윤증현이 일단 반응했다. 님과 같은 의견이 더 많아져야 한다. 해낼 것이다. 인드라가 반드시 해낼 것이다.

   

허당:

교육에 대한 관심은 역시 이념과 종교를 뛰어넘는 우리시대에 알짜 화두 같다는..ㅎㅎ 인드라님의 교육혁명이 완성된다면 모든 것이 다 이루워짐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그날이 오기를 전 우리아이 학원 안보내고 있습니다. 사립인데.. 학교에서 학원 안 가는 아이?로 소문이 날정도입니다. 성적은??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ㅋㅋ 팔불출올림

   

인드라 교육혁명이 인드라의 소명으로 화하길 진심으로 빕니다. 안 된다 가망없다 좃까라 위선이다...다 좋다 ...이런 위선이라면 삼대가 따를 것이다. 허당의 실전 철학 한 놈만 뒤지게 패라 나머지는 알아서 긴다. 인드라의 혁명을 지지한다. 난 허당이지만... 한 잔했수..... 비가 너무 와서리... 비에 젖은 파리가 된 허당...ㅋ

   

INDRA:

글 고맙습니다. 자식이 공부 잘 하면 회사 사장보다 수위가 더 떵떵거린다는 농담이 있다^^! 축하드린다. 인드라로서는 현재 아이들이 왕따나 안 당하면 좋겠다는 것 정도이다.

   

비가 와도 한 잔, 안 와도 한 잔이다. 어찌되었든 칼을 뽑았으니 최소한 무라도 벨 생각이다. 일단 머리털 하나 정도는 벤 듯싶다.

   

드랄라:

교육개혁은 정말 필요합니다. 전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교원평가제를 철저하고 확실하게해서 교원들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전력을 다해서 가르치므로 사교육으로 학생들이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되게끔 한다면,, 당연히 교원들의 보수를 파격적으로 올리고 말입니다. 사교육 일선에 있는 강사들도 학교로 끌어들여 한반에 열 명 정도의 학생으로 질 높은 공교육을 시킨다면 하는.. 글쎄..

   

INDRA:

글 고맙습니다. 드랄라님 말씀에 공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단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단지 서구적 수준이 아니라 서구적 수준을 뛰어넘는 보편적인 기준을 마련해야겠다. 이를 위해서는 혁명적인 철학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열정적으로 가르치려면 열 명을 넘어서면 곤란하다. 열 명도 힘들지만, 공교육이라는 현실이 있으니 말이다. 해서, 인드라가 현행 교사보다 교사를 네 배로 증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한편으로 청년 실업 해소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재취업 시장을 확대시키려는 목표도 있는 것이다. 1은 청년에게서, 2는 기존 학원 강사에서, 3은 명예 퇴직한 노동자에게서 인력을 충원하는 방식이다. 실업률을 걱정할 수 있다면, 여성의 의무 자원봉사제도를 동시에 실시한다.

   

duck3644:

정말 인드라님의 혜안이 대단하시네요. 모든 것이 인드라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재원이 마련되면 교육혁명이 곧 일어나겠네요. 기대됩니다. 우리가 바라는 교육혁명이 곧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렇지는 않다. 과찬이다.

   

oh29:

하루 빨리 혁명적 교육개혁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조만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부모로서 저의 아이에 대한 교육적 신념을 포기하지 안고 지켜나가기에는 너무도 힘이 듭니다... 그래두 인드라님이 있기에 꿈이 아닌 현실에 너무도 기쁘고 아이에 대한 미래에 건설적 비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자신을 나추고 겸손하며 세상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현실적으로 교육 신념을 지켜가기에는 매우 어렵다. 일단 아이가 뭐라도 하나 잘 해야 한다. 고교만 가도 안 그런데 초등, 중등에서는 아이들이 참 무섭다. 원초적이어서인지 아이가 뭐 하나 결함만 있어도 굉장히 놀리고 놀림을 당하던 애도 자신보다 못한 애를 또 못되게 군다. 게다가 더 슬픈 현실은 아이 혼자만 학원을 안 간다고 놀 수가 없다는 것이다. 왜?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학원을 갔기에. 아이들이 학원에서 논다.

   

벨제붑:

인드라님 과거 글쓰기에서 파생상품에 막대한 세금을 부과해 교육혁명의 세수로 쓰자고 제안했던걸 기억하는데, 어제 한나라당의원들이 추진한다는 저 기사의 주 내용은 막대한 재정지출로 부족한 세수분 확보 차원이란 해석이 가능한 것 아닌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선물옵션 일일거래액이 35조이다. 주식 일일거래액이 5조인 것을 보면 7배이다. 해서, 주식시장은 일본보다 훨씬 작은 시장인데 한국 선물옵션시장은 세계 3대 거래시장이다. 한마디로 완전 도박장이라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외인이 주로 쭉쭉 빨아들이는 수익은 선물옵션에서 발생한다. 주식은 선물옵션을 위한 게임이고, 배당액 챙기는 정도이다. 파생상품에 거래세를 부과하면 효과는 개미들이 선물옵션을 덜 하게 된다. 데이트레이딩이 약화된다. 이는 긍정적이다. 지금 파생하는 개미들 99%는 악마의 구렁텅이에 빠졌다고 스스로 인지하면서도 강원랜드 주변을 돌며 신체 장기라도 매매해서 마지막 한판을 구걸하는 폐인들과 같다. 이 사람들 스스로는 절대 못 끊는다. 마약이다. 현재 한국시장이 극심한 장중 변동을 보여주는데 이는 왝더독 현상, 즉 프로그램 매도/매수에서 볼 수 있듯 주식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엄청난 거래규모의 선물옵션시장 때문이다. 해서, 거래세를 부과하면 선물옵션시장 본연의 목적에 부응하는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해서, 이전보다 예측가능한 시장이 형성된다. 35조를 0.3%하면 대략 천억 원 나온다고 치고 200일 거래일수를 고려하면 매년 20조가 나온다. 허나, 거래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고, 그 규모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나,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개미들 상대하던 데이트레이딩 부문이 상당폭 빠질 것이기에 일단 50% 축소로 보면 한해 약 10조원의 세수가 발생한다. 인드라는 부족한 세수분 확보 차원이 아니라 오직 교육 혁명을 위해서 쓰자고 하는 것이다. 해서, 교사들 인력을 지금보다 네 배로 늘리는 것이 대안 중 하나다. 하나, 제조업/자영업에서의 퇴직, 탈락자들을 흡수한다. 둘, 기존의 학원강사를 흡수한다. 셋, 청년층 취업을 흡수한다.

   

삶은계란:

인드라님 교육혁명의 기본적인 사고에는 누구라도 동감할 것입니다. 대안으로 세우신 교육지원세제도 그렇구요.. 헌데, 사교육이 이렇게 왕성해진 데에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에 헌재가 사교육금지조치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사교육이 급증했고(그 당시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판결이 뚜렷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그 판결이 저의 뇌를 강타했나봅니다..ㅋㅋ), 지금도 심야과외금지니 하는 규제책에 법원에서는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대목을 내세워 사교육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해 안 되는 대목이지요. 아이들의 인권보다는 <학원 강사의 직업선택권 침해>가 더 중요하다는 판결이니... 법치국가인 한국에서 인드라님의 교육혁명이 이루어지려면 법과 헌법을 해석하는 법관들을 갈아치워야 할 것입니다. 아직 아이를 키우지 않아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들의 심정이 잘 이해 안 되지만,, (일류대 나온다고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도 아니고..)

   

맞벌이라는 가족 경제 형태 및 방과후 아이들을 적절하게 케어해줄 수 있는 공적 시스템 부재도 학원으로 보내는 데 큰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맞벌이로 아이들 맡길 데가 없어 학원으로 보내고, 학원으로 보내기 위해 맞벌이를 하고... 이것이 되풀이되는 양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소신껏 아이를 학원으로 보내지 않으면 아이가 같이 놀 친구가 없어요..(다들 학원에 가니까..)

   

INDRA:

글 고맙습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 하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인 매춘 직종은 왜 단속하는지 모르겠고^^!근래 국유본 언론이 한국 헌법재판소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보니 국유본 입김이 들어갔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미국 정치사를 보면 사법부가 중립이 아니고 매우 정치적이었다. 그간 한국은 일본-독일 쪽의 법체계였다고 알고 있는데, 근래 급속히 미국 법체계로 주류가 바뀌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서, 사람을 간다고 해서 해결되리라 보지는 않는다. 인드라는 현재 국유본이 사법부를 장악했다고 보고 있다. 하고, 실천적으로 헌재에 대립하는 것은 실패할 싸움이 될 우려가 많다. 해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가장 빠른 방법은 사교육 금지지만, 법으로 나간다면 우회해야겠다. 대학 추첨제를 하면 된다. 알다시피 한국교육 핵심은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목표 아닌가. 이걸 끊을 방법은 뭐겠는가. 뺑뺑이로 추첨해서 애들 대학 보내면 된다^^! 그러면 누가 사교육에 아까운 돈 날리겠는가.

   

정확한 지적이다. 지금 대기업 중심으로는 이 시스템이 있거나 혹은 일부 농촌지역에서 이 시스템이 있는데 대다수는 소외되고 있다. 맞벌이를 위해 아이들이 머무를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해서, 이 문제 역시 교사 증원이 필요하다. 해서, 인드라가 대안으로 내세운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 각 구청에 있는 생활문화체육 등을 가르치는 강사들을 공무원화하자는 것이다. 이들과 학생들을 적극 결합시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원봉사의 확대이다. 남성은 물론 여성의 의무 자원봉사를 법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여성, 남성의 복무 기간은 1년 6개월 정도한다. 남성의 군복무와 더불어 사회복무도 확장시켜야 한다.

   

한국여성이 지나치게 자기 아이들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해서, 젊은 시절 자원 봉사를 통해 서구에서 하는 다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것을 배우는 게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또한 요즘 초중고대학에서 여성이 모두 일등을 한다. 남학생 학부모들은 남녀공학을 기피할 정도다. 게다가 군복무. 결국 공직에서 여성 초과가 된다. 이것도 문제가 된다. 지나친 남성화도 문제이지만, 지나친 여성화도 문제다. 가령 여성 교사가 여학생의 문제를 심도 깊게 알아도 남학생의 심리를 잘 모를 수 있다. 이를 위해 남성교사의 확충이 필요하다.

   

여성은 의무 자원봉사를 한다. 자기 지역을 중심으로이다. 단, 여성 특수성에 의해 출퇴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설은 국가나 지자체가 각 지역 사교육 기관을 매입하여 놀이방으로 만드는 게다. 오전에는 수업하고, 오후, 저녁에는 놀이방에서 노는 게다. 주말에도 운영한다. 70% 노동 인구가 서비스직인데, 서비스직은 주말에도 일을 하기 때문이다. 주말에 일률적으로 쉬는 현 체제는 문제가 많다.

   

해금사랑:

우리나라에 학원과 과외가 없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 이름도 찬란한 29만원, 전사마 시절.. 사교육 철폐를 위해선 삼청교육대 부활부터 해야 하는데 좀 어렵지 않을까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해금사랑님이 고난이도 해학을 선보이신다. 삼청교육대는 필요 없고, 삼청교육운동하면 된다^^! 지금 교육마피아가 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 등 거의 모든 정당에 로비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엄청난 세력이다. 참고서만 생각해도 된다. 전두환이 졸정제를 한 것은 당대 교수 인력들이 1980년데 이르러 인사 적체 현상이 생겨서 이를 해소시킬 방편이었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국유본의 의료, 교육시장 장악 목표로 정밀하게 그림을 그려가면서 한 것이다. 한국 아이 출생률이 1% 이하.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나. 복지시스템이 근본에서 무너진다. 유럽사민주의란 복지시스템인데 출생률 저하로 무너진 거죠. 인드라가 이를 십여 년 전부터 경고해왔는데... 하여간 국유본은 교육 분야에서 사활적 이해가 있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해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내야 한다.

   

길손:

그나마 다행입니다. 윗 것들이 인드라님의 뜻을 반영한다는 게, 그나마 마지막 가망은 있나 봅니다. 안 그러고 지들끼리 대갈통 부딪혀서 불꽃 튈 때 담뱃불 붙혀라는 식으로 나오면 완전 가망은 없는건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좀 더 세밀하게 보아야 한다. 이런 것이 국유본 허락받지 않고 나온 것이 아니다. 국유본에게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의원들이 이런 것 진행하지 못한다. 대부분 정부입법이다. 국유본의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기에 유심히 검토해야 한다.

   

리오넬 메시:

혁명색 짙은(?) 제목의 세계 최고 저널 09 0810일자 인월리를 읽은 끝에 가슴 답답해져 옴은 무엇 때문일까요..? <감히 할 수 있다는 용기~!! 그것이 혁명의 시작이었다> - 로자 룩셈부르그 - *대안에 기를 불어 넣어 봅니다 .. 혁명전사 리오넬 메시

   

INDRA:

글 고맙습니다. 작년에 뜬금없이 사노련 사람들을 잡았다. 사노련 사람들이야 이 기회에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겠지만, 국유본 검찰이 또 사노련 사람들을 잡아갔다. 해서, 인드라가 약간 조심하고 있다. 인드라가 사노련 사람이 아니지만, 관심을 지니고 지켜보는 그룹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에도 사노련 잡힌 같은 날 인드라가 물 먹은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요즘에도 이상하게 물을 먹고 있다. 어이없이 오프라인에서 이 자들이 인드라 신경을 슬슬 긁고 있다. 물론 겉보기에는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허나, 당하는 입장에서는 참 황당하다. 해서, 이 문제를 지적하는 즉시 그들은 인드라의 음모론적인 과민함을 비판할 게다. 해서, 구체적인 사안을 말씀드리지는 않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