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밀당 - 시대정신, 유니테리언, 그노시스, UFO 국유본론 백문백답
2012/04/05 03:22
http://blog.naver.com/miavenus/70135328464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77 : 신과의 밀당 - 시대정신, 유니테리언, 그노시스, UFO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월드리포트 12/04/05
인드라 블로그를 찾는 사람들 60~70%는 주식, 환율, 부동산, 경제 전망 등 경제 문제 때문이지만, 20~30%는 영성 문제 때문이다. 하고, 10% 정도가 시사, 역사, 음모론 등 정치 문제이다.
영성 문제 주요 검색어로는 '시대정신', '시대정신 비판', '뉴에이지', '뉴에이지 비판'이다.
해서, 오늘은 인월리에서 언급했던 다큐 시대정신(Zeitgeist) 비판을 재정리하면서 영성 문제를 다루기로 한다.
다큐멘터리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시대정신(Zeitgeist)'은 2007 할리우드 활동가영화 페스티벌 최우수 특집 다큐멘터리 상 수상작이다. 3부작인 이 영화는 현재 인터넷에서 자유로이 공유할 수 있다. 과거의 시대정신(1부 : 기독교), 현재의 시대정신(2부 : 9.11 테러), 미래의 시대정신(3부 : 금융위기 및 세계정부)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2007년 헐리웃 활동가 영화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지하다시피 헐리웃은 시초부터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의 홍보 창구였다. 따라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승인한 사안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유니테리언-유니버설리스트 종교관?
1부에서 등장한 종교관은,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협회 쪽 사상과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Unitarian_Universalism
일, 유니테리언 - 유니버설리스트 종교는 2007년 현재 미국 성인의 0.3%인 약 340,0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헌데, 뉴욕 시티대학(City University)의 연구자 코시민(Barry A. Kosmin)과 라크맨( Seymour P. Lachman)의 조사에 따르면 유니테리언의 49.5%가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며(상대적으로 유대교인은 46.7%, 천주교인 20%, 몰몬교도 19.2%, 침례교도 10.4%가 대학을 졸업) 불균형적이지만 전 세계의 수준 높은 학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5개 주의 주지사가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미국 대통령 중 극소수파인 유니테리언이 사실상의 유니테리언인 제퍼슨을 포함하여 무려 5명이나 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종교
http://www.infoplease.com/ipa/A0194030.html
미국 독립 후 초기 대통령 종교관만 보면, 누가 미국을 청교도 나라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부분 영국 종교인 국교회(성공회)이거나 유니테리안이다. '이신론자'라고 나오는 토머스 제퍼슨도 유니테리언에 경도된 프리메이슨적 신앙이었다.
'시대정신' 영화에서는 곧잘 토머스 제퍼슨의 말이 인용된다. 헌데, 제퍼슨의 멋들어진 말이 과연 실생활에는 얼마나 실천이 되었을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로 태어난 조지 워싱턴, 오직 땅과 노예만을 보고 정략 결혼한 조지 워싱턴, 친구의 부인과 25년간 불륜을 저지른 조지 워싱턴, 사생아만 최소 10명이 된다는 조지 워싱턴, 남한 크기의 땅을 매입하고도 모자라 정치활동 중에도 땅 투기에 나섰던 조지 워싱턴, 결국 땅과 노예가 많은 탓에 총사령관이 되고 대통령이 된 조지 워싱턴, 노예 3천명을 소유한 조지 워싱턴, 아편 농장을 운영했던 버지니아 출신 조지 워싱턴.
당대 조지 워싱턴만큼 독보적이지 않지만 그에 못지않은 이가 있으니 토머스 제퍼슨입니다. 세상에 눈 뜰 때부터 부자였던 토머스 제퍼슨, 정략 결혼이기는 마찬가지인 토머스 제퍼슨, 최소 2명의 유부녀와 바람이 난 토머스 제퍼슨, 무엇보다 자신이 데리고 있던 흑인 노예를 범한 토머스 제퍼슨, 혼혈아를 낳고 방관한 토머스 제퍼슨, 정적들의 음모일 뿐이라 일축하다가 현대 과학으로 들통이 난 토머스 제퍼슨, 조지 워싱턴에게는 안 되어도 여타 노예주들보다는 월등한 200명의 노예를 보유했던 토머스 제퍼슨, 역시 아편 농장을 운용했던 버지니아 출신 토머스 제퍼슨.
오! 버지니아주 출신 대통령들에게 갓뎀 오브 아메리카라는 조승희 난사가 함께 하기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232852
인드라가 '조승희 난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였기에 인드라가 워싱턴, 제퍼슨 비판하면 '정보 택배' 에셜런(세계적 스파이망)이 곧바로 '조승희적 난사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일까. 우연이면 다행이되, 아니라면, 다른 경로가 있는가.
삼, 이들은 예수의 실재를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부정한다. 정통파 크리스천이 주장하는 신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하며, 자유주의파 크리스천이 주장하는 역사적인 예수도, 인간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한다. 그들은 예수 신화가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이집트 신화에서 비롯된 가짜 신화이기에 예수는 실재하지 않았다고 본다.
골드스타인 프로젝트?
시대정신은 현실을 여전히 은폐하고 있다. 시대정신 전편에서 그 의도가 분명하지 않았지만, 시대정신 후속 편에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후속편에서도 역시 종교 비판이 진행된다. 왜 시대정신은 종교 비판에 그토록 목을 매달까. 만일 종교 비판 없이 통화 기반 경제체제 비판에만 집중하였더라면 보다 광범위한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종교 비판에 집중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드라는 이를 조지 오웰의 1984년에서 따온 '골드스타인 프로젝트'로 명명하고자 한다.
골드스타인 프로젝트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역설적으로 시대정신의 진정한 의도가 통화기반 경제체제를 해체하기 위함이 아니라 강화하고자 하는 알파오메가 중 오메가 전술이라고 보고 있다. 비판이 오히려 체제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해서, 이 역시 프리메이슨 운운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이라고 보고 있다.
시대정신 후속편을 본 대다수 사람들은 단지 시대정신만을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시대정신의 일부 내용이 설령 설득력이 있을 지라도, 그것이 프리메이슨과 연관이 있다고 여기거나 혹은 종교 비판에 비롯된 것이기에 오히려 더 현존 체제를 지지해야 한다고 여기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인드라가 주장하는 국제유태자본론조차도 눈 감게 만들 수 있거나 도매급으로 비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드라 주장 역시 프리메이슨과 연관된 어떤 것으로 보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은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하는 정치적 지분마저도 자신이 장악하고자 한다.
투명하게 보이지 않는 이상한 경로로 교수가 된 유태인 촘스키더러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라고들 한다. 소련의 붕괴로 냉전체제가 해체되자 맑스레닌주의 사회운동을 대체한 신사회운동이 나타났다. 신브레튼우즈체제를 대체한 신자유주의와 같은 맥락이다.
헌데, 틈만 나면 대한민국을 씹고, 삼각위원회를 예찬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알파오메가 전술의 오메가 하수인이며 정신나간 유태인 노엄 촘스키를 보라. 이상하지 않은가?
"2002년 1월, 노엄 촘스키는 뉴욕의 한 강연에서 한 관중에게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911테러에 미국정부의 일부가 공모했다는 믿을 만한 증가가 있나요?", 그의 대답 : " 그건 인터넷 이론일 뿐이고 절망적일 정도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얘기입니다.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얘기에요.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얘기라서 저는 그와 같은 얘기에 대해 논하는 일 자체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봐요."
http://blog.naver.com/miavenus/70124930185
비너스 프로젝트?
이 동영상에서 유익한 점 하나는 있었다. 불과 수천 명의 시위를 전국적인 시위로 공작하여 정권 흔들기를 시도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는 점이다. 미국 쇠고기 사태 시위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다는 가설에 보탬을 주는 자료이기도 했다.
이외에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실망한다. 이런 허접한 비너스 프로젝트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대학 학부를 나온 수준이라면 시대정신 동영상 보면서 아, 굉장한데 하다가 막판 대안으로 내세운 비너스 프로젝트를 보고서 다들 뭥미? 했을 듯싶다. 자끄 프레스코 개인만 보면 훌륭한 인물로 보인다.
http://en.wikipedia.org/wiki/Jacque_Fresco
허나, 그들이 주장하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행동 수칙에는 미소를 금할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은행 계좌가 있다면 다른 데로 옮기란다. 허나 역사적인 선례로 보면, 금융위기 때는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은행 계좌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게다가 실제로 통화되는 통화량이 3%밖에 안 된다. 즉, 통화량 대부분을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마당에 설령 이 운동에 동참해서 상당수 시민이 계좌를 변경한다고 해도 달라질 바가 거의 없다는 게다. 직장을 관두라고? 왜 관두나? 쫓겨나기 전까지는 악착같이 버텨야 한다. 순진하게 말 듣고 회사 그만 둔 이들이 지금 노숙자가 되어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하고, 비너스 프로젝트가 있는 곳으로 가자고?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해서, 허망하다고 여기는 게다. 대안이란 곧 어떻게 변화가 가능한가를 보여주는 데에 있다. 이런저런 유토피아적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비너스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공동체가 일부 지역에서 국가적 수준이 되었을 때, 이 공동체를 국제유태자본이 공격하지 않고 잘 해봐라, 라고 여길 근거가 무엇이 있는가. 그러자면, 오직 하나의 가능성만이 있을 뿐이다. 비너스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주인이 록펠러이므로 다른 세계는 가능한 게다.
시대정신이 종교 비판을 고수하는 이유
진실이 어떠하든 나는 처세가 좋아, 실리가 좋아 하는 이들에게는 진실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 허나, 일부는 진실이 중요한 것이다. 설사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세상의 끝'을 보고픈 사람들이 있다. 이들 때문에 시대정신이 종교 비판을 고수하는 것이다. 이들마저도 국유본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인드라는 이처럼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하여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미네르바 절필 이후 가짜 미네르바 소동도 일어나고, 미네르바가 말한 대로 주가가 747 등 폭락하는 것이 아니라 인드라 말대로 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네르바는 시대정신 동영상을 추천하였지만, 반대로 인드라는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했던 것이다.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이제 문제는 인드라이다. 시대정신을 비판하는 인드라를 높이 살만하다. 허나, 국유본은 알파오메가 전략을 늘 취한다. 국유본이 시대정신과 미네르바 대신 인드라를 선택한 만큼 인드라는 신뢰할만한가?
이 질문은 인드라는 영지주의자인가로 물을 수 있다.
인드라는 답한다. 아니다.
하면, 영지주의란 무엇인가.
"1966년에 이탈리아 메시나에서 영지주의 체계들에 대한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의 여러 목적 가운데는 최근에 발견된 나그함마디 문서를 번역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과 '영지주의(Gnosticism)'의 정확한 정의에 대해 합의를 보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 중에서 후자는 '그노시스적(gnostic)'이라는 용어를 이 용어의 기원이 함의하는 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당대의 철학과 종교 운동을 해석하는 분류 개념으로서 사용하는, 18세기 이래로 유행하고 있던 경향성에 대해 답하는 것이었다. 예들 들어, 1835년에 신약 성경 학자인 페르디난드 크리스천 바우어(Ferdinand Christian Baur)는 헤겔의 종교 철학에서 절정을 이루는 영지주의 발전 모델을 구성하였다. 문학평론가 하롤드 블룸(Harold Bloom)은 현대 미국의 종교에서 영지주의 요소들을 찾으려고 시도하였다. 에릭 보에겔린(Eric Voegelin)은 영지주의을 해석을 제공하는 렌즈로 사용하여 전체주의적인 충동들을 해석하였다. 크리스토프 마르크쉬스(Christoph Markschies)는 이 회의에서 합의된 영지주의에 관한 '신중한 제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메시나 회의의 결론 문서에서 제시된 제안은 '영지주의(gnosticism)'이라는 용어는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2세기의 특정 신앙 체계 그룹'을 가리키는 '역사적ㆍ분류적 방법'으로 사용하며, '그노시스(gnosis)'라는 용어는 '엘리트를 위한 신적인 신비의 지식'이라고 기술되는 '시대를 초월하는 지식'을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 크리스토프 마르크쉬스, 《Gnosis: An Introduction》, 13쪽
이 제안이 뜻하는 바는 '영지주의(Gnosticism)'은 3세기에 유행하였던 그노시스적 운동을 가리키는 역사적인 의미의 용어로만 사용하며, 반면 '그노시스(gnosis)'는 '특권적인 엘리트를 위한' 어떤 지식 체계를 가리키는 일반 용어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용어들의 의미를 명확히 하려는 이러한 노력은 사실 더 많은 개념상의 혼란을 야기하였는데, 그 이유는 역사적인 용어인 '영지주의'은 완전히 현대에서 만들어진 말인 반면 새로운 일반 용어인 '그노시스'는 오히려 역사적인 용어'였기' 때문이다. 즉, 고대 신학자들이 "그노시스"라고 불렀던 것이 이 회의로 인해 "영지주의"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역사적인 의미로는 전혀 사용된 적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개념이 메시나 회의에서 만들어진 것이다.[93] "
http://ko.wikipedia.org/wiki/%EC%98%81%EC%A7%80%EC%A3%BC%EC%9D%98
용어 혼란 전술의 목적은 짝퉁이 원조가 되기 위함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그간 영성 부문 목표는 기독교 문명을 극복하는 것이다. 하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전대 왕조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왕조를 여는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 전전왕조를 내세우면서 그들의 후예를 자칭하는 것이다. 촉을 세운 유비가 한나라의 정통성을 내세운 것이 대표적이다.
하여, 기독교 문명 이전의 문명을 찾아서 그 문명의 후예를 내세워야 하는 것이다.
해서, 찾아낸 것이 수메르 문명과 이집트 문명과 페르시아 문명이요, 그노시스 철학이다.
문제는 그들을 그대로 계승한다는 건, 명분이 서지 않았던 게다. 왜냐하면, 수메르 문명과 이집트 문명, 페르시아 문명은 물론 그노시스 철학까지 모두 종합 편집해서 등장한 것이 기독교 문명이기 때문이다. 기독교 문명은 선대 문명의 적자였던 게다.
해서, 선대 문명의 서자 격인 그노시스 철학을 내세우면서, '서자'인 측면을 부단히 희석하여 승자의 논리이니 뭐니하는 상투적인 공격을 하는 한편, 그노시스 철학이 기독교 철학보다 교리가 저열하여 '서자'일 수밖에 없는 면을 보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계승하면서 개혁한다는 변증법적 논리인 게다.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칸트, 헤겔에서 하이데거까지 독일 철학이 난해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그노시스 철학을 근대적으로 재해석해야 하는 난점을 피하느라 말을 빙빙 돌렸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또한, 맑스의 저술도 순진한 노동자와 꼴통 좌파들을 꼬시기 위해서 신비주의적 색채를 은폐시키면서 이야기해야 하기에 그때마다 세익스피어 등 문학적 용어를 총동원한 것이 아닌가 싶다. 움베르코 에코는 소설에서 맑스를 중서부 유럽의 랍비로 표현한 바 있다.
해서, 맑스가 자신의 저술에서 헤겔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부분이 오히려 맑스의 합리적인 핵심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이유가 이 때문으로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맑스와 헤겔과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흐르는 공통 분모는 그노시스이기 때문이다.
초점은 자신을 기원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데리다가 하이데거 비판에서 예리하게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
해서, 용어 혼란 전술이 필요한 것이다. 옛날 그노시스는 영지주의라는 딱지를 붙이고, 현재의 그노시스는 그대로 그노시스라고 하자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노시스의 긍정적인 면을 재발견하자는 취지인 게다. 오늘날 대부분이 써먹는, 심지어 인드라도 박정희를 내세우면서 써먹는, 계승과 개혁의 변증법적 논리인 게다.
과거의 김대중주의는 난닝구고, 오늘날 김대중주의는 중도다.
과거의 노무현주의는 노빠고, 오늘날 노무현주의는 진보다.
과거의 박정희주의는 수구꼴통이고, 오늘날 박정희주의는 중도좌파다?
실천론적인 면부터 이야기하니 혼동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존재론적, 인식론적인 면을 이야기하자.
"정통파 기독교와 영지주의의 본질적인 차이는 정통파 기독교에서는 구원이 "믿음(신앙 · faith)"을 통해 가능하다는 견해를 가진 반면 영지주의에서는 구원이 "앎(gnosis 그노시스[*])"을 통해 가능하다는 견해를 가진 것에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8%81%EC%A7%80%EC%A3%BC%EC%9D%98
뭔 말이냐.
믿음과 앎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 구원이라는 공통 목표가 있음에도 방법론에서 왜 이리 갈라지고 있는가.
영지주의적 앎이란 무엇인가.
"'영지주의(Gnosticism, 나스티시즘)'이라는 낱말은 현대에 만들어진 낱말이다. 하지만 이 낱말은 아무런 근거 없이 만들어진 낱말이 아니다. 이 낱말은 고대의 언어적 표현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이 낱말은 '지식(knowledge)'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낱말인 '그노시스(γνῶσις, gnosis)'로부터 유래하였다. 그노시스는 아주 특별한 형태의 지식을 의미하며, 이러한 의미는 원래의 그리스어 낱말의 정확한 의미와 그 낱말이 플라톤 철학에서 사용된 용법에 근거하여 도출되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의 앎(knowing)을 구분하는 단어들이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현대의 언어로는 서술적인 지식과 경험적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서술적인 지식은 다른 사람들이 한 진술이나 자신의 추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획득된 지식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나는 조지 부시'에 대해' 알고 있다" 또는 "나는 베를린이 독일'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할 때의 지식이다. 그리고 경험적인 지식은 직접적인 참여 또는 직접적인 앎에 의해 의해 획득된 지식을 의미하다. 예를 들면, "나는 조지 부시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또는 "나는 베를린을 알고 있고 있는데, 직접 방문해 보았기 때문이다"라고 할 때의 지식이다. 그노시스는 두 번째 종류의 경험적 지식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종교적인 문맥에서, '그노시스적(Gnostic)'이라고 말할 때는 일반적 의미의 서술적 지식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성(divine)에 직접 참여함으로부터 온 신비적 또는 내부 밀교적인 경험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실제로, 거의 모든 영지주의 체계들에서 구원에 도달하게 하는 직접적인 수단 또는 원인은 이러한 경험적 지식으로서의 '신을 아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영지주의의 일파인 오피스파(Ophites)에서는 그노시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금언을 가지고 있었다:
완전해지는 것의 시작은 인간을 아는 것이고 완전해지는 것의 완성은 신을 아는 것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98%81%EC%A7%80%EC%A3%BC%EC%9D%98
왜 그노시스보다 베드로요, 베드로보다 바울인가. 일인 전승파와 다수 제자들 전승파인 소림, 무당파의 차이인 게다. 듣기만 해서는 그노시스 앎이 될 수 없다. 직접 경험해야만 그노시스 앎이 된다.
그노시스는 앎을 중시하되, 경험이다. 허나, 이 경험은 독특한 경험이므로 공유할 수 없다. 반면, 기독교 역시 앎을 중시하되, 경험을 승화시킨 믿음이다.
믿는 것이 그냥 믿어지는가. 절대 아니다. 믿음은 철학, 과학적으로는 요소로 분할해서 입증 가능해야 할 뿐더러 신학적으로는 보편타당해야 한다.
그노시스는 홀로 열 걸음 성큼 나간 지혜를 중시한다. 반면, 기독교는 열 사람이 한 걸음 나간 믿음을 중시한다.
해서, 오늘날 그노시스와 기독교 과제란 무엇인가. 기독교처럼 열 사람이 나서는 믿음이면서 그노시스처럼 열 걸음 나간 지혜를 찾는 것이다.
쉽지 않다.
허나, 그것이 인드라의 길이다.
길없는 길.
영지주의 비판
오늘날 영지주의 비판으로 알려진 비판은 그노시스 비판이다. 그노시스 비판이란 영지주의와 기독교를 동시에 비판해야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영지주의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금욕주의를 추구한다. 14세기 동방정교회 그레고리 팔라마스는 거룩한 고요함, 즉 침묵의 영적 체험을 중시했다. 지금도 요가나 심신수양과 같은 프로그램이 기독교식으로 이름만 바꿔달고 신자들을 유혹한다. 둘째는 카리스마, 즉 은사다. 잘못된 방법으로 은사를 받으면 엘리트의식에 빠진다. 남보다 자신을 우월하게 여기거나 계급적 사고를 가지면 위험하다. 셋째는 상상으로, 이단들은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한다. 아전인수식으로 성경구절을 끌어다 쓰는 설교 역시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688595&cp=nv
금욕. 은사. 상상. 실천론, 존재론, 인식론이다. 이 문제란 그 어느 하나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영지주의, 기독교, 그노시스 모두에게 해당하는 비판인 게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몇몇 이웃분들의 질문에 답변드린다.
리순신 :
선민사관은 위험합니다. 유태인들의 천재성 타령 그것도 일부 아닙니까?
선민사관이... 여기저기 존재합니다... 한국에도 있지요? 선생님께서도 어느 정도는 잘...아시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만...내심... .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성을 파멸시킵니다...!
남의 신격 남의 신성 남의 인성 남의 가치를... 두부 짜르듯 ...깍아내리고 보는 가치관은 참으로 위험합니다....!
종족도 다르고. 카르타고 페니키아 궁정 귀족 유태. 천민 유태 카자르 뚜르끄 유태, 우르를 떠나 팔레스티나를 떠돌던 아브라함 유태, 아브라함 유태인들의 끝없는 신화 날조^^, 창작, 뻥 튀기기, 과장,- 어느 민족의 역사서도 거의 마찬가지겠지만,,,,
0.1 퍼센트, 0.01, 0.001 퍼센트의 광파시스트 개종 카르타고 유,태세력들과 그의 추종자들,
그리고 또 다른 0.1, 0.01, 0.00! 퍼센트의 유럽계 인간떨거지들. 그들을 미친듯 따라가는 세계의 그런 류의 유태 용병 자본주의 전사들, 서구 신앙 맹종주의자들 조폭 쪽바리 해적 일본왕, 조폭 북한 단군 팔어먹고 쪽바리 해적왕 마르크스 레닌이즘으로 위장하고 해쳐먹는 일성이 3 대까지...
신과 종교는 선일 것 같습니다.
과정이야 어쨌든...인간들이, 유태잡종인간들이,,,어떻게 비꼬아 놨든,,, 서양꼴통 노란색애들이 어떻게 기독교로 비틀어 놓고 인종사냥질을 해왔든,,,
산은 산, 물은 물이라는 말대로... 신은 신, 잡신은 잡신일 따름 일겁니다.
신을 믿으면 선생님 말씀처럼 마자세...를 찾고 인류형제애를 구현하고 이웃끼리 서로 위하고 도와줄려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전부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부 쓰레기 허잡 유태 허잡 기독 허잡 국산종교 허잡 잡교들 때문에 천재성을 갖었다고 주댕이질하고 세계를 여불위 처럼 일시적으로 거머쥐고 있다고 거미줄을 여기저기 똥뚯깐 왕거미...그 거미줄에 ... 인류가... 갇혀 있다고 봅니다...
허잡한 종교 허잡한 신앙은 발을 들여 놓아서는 안 됩니다... 백로가 까마귀 됩니다.
이제는 개인적은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에서 민족적인 차원까지 세계적인 차원으로 진
정한 신성과 진정한 인간의 가치 추구와 실현, 진정한 종교가치 탐색을 찾아 국제 유태 종교...국제 유태 사상...국제 유태주의에 모태를 둔 사이비 종교가치에 대한 선별화 작업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헛뻥 치는 넘들은 한마디로 ... 고기 삶을 때 뜨는 떠껑이일 따름입니다. 걷어낼 땐 단호화게 걷어내서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누구든 그게 무엇이든... 걸러내야...내가 내 가족이 내 나라가 인류가 그들 배후의 물신세력들과 ... 그들의 홍두깨... 허잡신 허잡교 ...인민...혹세무민 세력들에게 우리들의 운명을... 산 제물로 바치고도... 정신차리지 못하는 ... 상황을 종결시킬 것 같습니다.
국제 사이비성 유태교, 국제 사이비성 허잡 유태 친연종교의 떠껑이를 건져내고... 그들도 이젠 본연의 유태교,,,진정한 유태이즘,... 진정한 유태 친연종교의 가르침...으로 국제적인 종교가르침의 표준과...인간 윤리정서, 인간 성정의 표준,... 인간 영성의 표준에..맞는 것만...살아남게...살아남을 수 있게...그들을... 유도할 새 시대가 와야 할 것 같은데요..?^^
인드라 :
우선 님의 심원한 사상에 경의를 표한다. 전제하고, 님의 우려가 단지 우려가 될 듯싶다. 우선, 님이 우려하는 대목 중 하나가 역사 인식이라고 보는데, 이는 님과 인드라 같은 사람만 아는 대목일 게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혹 대륙론자 (대륙 삼국론자, 대륙 고려론자, 대륙 조선론자)가 아닐까 싶은 것인데 안심해도 된다. 인드라는 대륙론자에 비판적이다.
다만, 대륙론자가 등장할 만큼 한국사나 동아시아사에는 피할 수 없는 의문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해석을 달리 해서 대륙론자가 비판을 당할 따름이지, 그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문헌과 유물이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해서, 이를 어떻게 실천론적으로 풀어가야 할 것인가가 화두인 게다.
또한, 님의 우려가 우려인 것은, 님이 인드라에게 권고하는 사안이 인드라가 지향하는 길이기도 하는 것이다. 계승과 개혁이 아니겠는가. 낡은 폐단을 과감하게 쳐내서 올곧은 면을 더욱 되살리자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이 진정 사회주의이건, 진정 유태주의이건, 진정 기독교이건, 진정 조선 사상이건.
우주론을 UFO론으로 이해하는 것이 실천적일 것이다.
하나, UFO란 교감신경의 혼란, 즉 환상일 뿐이다. 없다.
둘, UFO란 국내정치문제를 물타기 위한 미국 정부 떡밥으로 실체는 네바다주 51구역에 있다.
셋, UFO란 세계정치문제를 물타기위한 국유본의 떡밥으로 실체는 호주 파인 갭 기지에 있다.
넷, UFO란 히틀러 나찌 일당이 남극 지하를 기지화해서 인류를 감시하는 비행체이다.
다섯, UFO란 고대 문명인이 지구 지하에 살면서 지상 인류를 감시하는 비행체이다.
여섯, UFO란 미래 인류가 터미네이터처럼 지상 인류를 감시하는 비행체이다.
일곱, UFO란 외계인이 인류를 감시하기 위한 비행체이다.
여덟, UFO란 차원이 높은 존재들이 인류를 지켜보기 위한 비행체이다.
우주론은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영역과 경험하지 못하는 영역 경계면에 있다. 해서, 형이상학적인 견해부터 유물론적인 견해까지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추신 : 어이쿠. 오늘 글은 여기까지.
더 많이 썼는데, 중간에 날아갔네요. 2부는 언제 쓸 지 모르겠는데.
이 주제는 한 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음.
'국유본론백문백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79 : 인드라 VS 미트라 1 (수메르에서 페르시아까지) (0) | 2013.11.23 |
---|---|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78 : 빠르시, 사순, 국유본 (0) | 2013.11.23 |
국제유태자본과 미국 독립의 불쌍한 진실 (0) | 2013.11.21 |
유럽인은 왜 신대륙으로 이주해야 했나 (0) | 2013.11.21 |
국제유태자본, 로스차일드, 칼 맑스 (0) | 201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