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해외동포 인드라 VS ?
2013/01/16 04: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306542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해외동포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5
번개만 참석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비행기타고 오신 분도 있고, 반대로 번개 마치고 이내 중앙아시아나 아프리카로 진출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재외거주 한국인을 포함한 해외동포분들 글들을 편집했습니다.
"손정의:
인드라님 일본이 민주당으로 권력이동이 이루어지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사회보장제도가 무너지고 빈부차가 극심해 진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어 일본인은 여유가 사라질 것이고, 역으로 한쪽에서는 극우의 득세가 더 용이해 지며, 민중은 오히려 더 폭력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성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일본은 채무가 많지만 그만큼의 고정자산과 추정되는 대외자산도 3조 달러 이상이라 하는데, 그외 투자된 인프라도 결국 국가자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국가는 아주 튼튼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의외로 또 선진국들과의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그렇게 빚이 많지도 않지 않습니까. 즉 일본의 파워가 다소 위축되더라도 여전히 위상은 유지되고 역으로 다시 보수우파가 집권할 수도 있고, 이는 또 동북아의 불안을 야기하지 않을런지요? 그리고 일본이 어느 정도 까지 약해질런지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냥 콱 망해도 또 재건의 여지가 있기에 영원히 우리의 걸림돌이겠지만 말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찾기 귀찮아서 지식인에서 얻은 것인데 출처가 없어서 신뢰도는 떨어진다. GDP 발표는 보통 IMF, 세계은행, CIA 등이 출처이다. 상기한 자료가 신뢰도가 낮더라도 얼추 보는 데는 무리가 없으니 참고하면 된다. 단, 중국 GDP 자료는 무시해도 된다. 현재 인드라의 중국 GDP 추정치는 2조 달러 정도이다. 하고, 한국과 일본의 GDP 변동은 환율 변동에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 한국 1조 달러, 일본 4조 달러 정도이며, 미국과 유럽은 달러 약세로 인한 평가액이므로 각각 13조 달러 정도로 봄이 적당하다 하겠다.
2009년 6월말 기준 일본 국채는 860조 엔이다. 9월 2일 환율 기준으로 9조 달러, 우리 돈으로 1경 1593조원 정도가 된다. 일본 GDP가 2008년 4조 달러 되겠다. 일본 국채 비율이 GDP의 200%가 넘는 게다^^! 이는 지방정부 부채를 포함하지 않으니 지방정부 부채까지 포함하면 1500조 엔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언뜻 보면 굉장히 위험하다.
공공채무(2006년 말 기준)
1. 미국 - 8조 600억 달러
2. 일본 - 8조 200억 달러
3. 이탈리아 - 1조9000억 달러
4. 독일 - 1조8700억 달러
5. 프랑스 - 1조3800억 달러
*한국 - 3100억달러(292조원)
미국 중앙정보국자료 Public debt를 보세요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ja.html
그 위험하다는 미국 국채와 쌍벽을 이룬다. 해서, 한때 한국에서 일본이 망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사실 이 루머는 노무현 정권이 국채 관리를 잘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통계 수치를 강조한 삐끼에 지나지 않는다. 허나, 루머를 퍼뜨린 이도 잘 알 것이다. 일본 경제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님을 말이다^^!
"결론은 공공부채와 외환보유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의 1,2,3,4위 경제대국이 전부 공공부채가 대외 순 채권의 5배 이상이 넘어갑니다. 영국은 대외채무비율이 GDP의 500프로 이상입니다. 영국은 선진국 중 대외채무로 인해서 외환위기로 IMF 구제 금융을 받은 유일한 국가입니다. 물론 한국도 OECD 방식으로 통계를 내면 정부공공부채 비율이 대외 순 채권의 6배 이상 높습니다. 차이 일본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일본은 순 채권의 5배 수준) 으로 공공부채를 대외부채와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일본의 부채문제로 일본이 파산이라면 일본이 공공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2번째로 높기 때문에 2번째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아시아 외환위기 시에도 일본의 부채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에 일본이 가장 먼저 IMF 구제 금융을 받았어야 이론상으로 맞게 됩니다. 하지만 공공부채와 외환위기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아시아 외환위기시 일본이 아무 영향이 없었던 것입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의 1,2,3,4위 경제대국이 전부 공공부채가 대외 순 채권의 5배 이상이 넘어갑니다. 영국은 대외채무비율이 G에의 500프로 이상입니다... 공공부채는 G에의 몇 프로로 보는 것보다 금융자산의 몇 프로로 보는 것이 현명한 겁니다. 국민 자산이 많으면 G에의 규모는 그리 큰 영향이 없습니다. 예로 칠레 같이 금융자산 저축이 거의 없는 나라 경우는 G에의 30프로도 공공부채를 소화하기 힘들죠. 국민의 금융자산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뭔 말이냐. 외환위기는 국채이니 이런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게다. 영국, 일본, 한국 등이 외환위기를 당한 것은 국채와는 무관하게 단기 자금을 융통하지 못해서 흑자 부도난 것이라고 보면 되는 게다. 또한 외환보유고란 부채를 갚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기 자금 융통을 위해 유동성 자금으로 남겨둔 개념인 게다. 기업으로 치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당하지 않기 위해 쌓아둔 현금 보유율인 게다. 개인으로 치면 곗돈이요, 보험인 게다. 특정 사고나 학비, 자식 넘들 결혼 비용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큰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마련한 돈인 게다. 헌데, 상기한 글에서 대외채무 때문에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엄밀하게 보면, 아니다. 간단한 반증을 들면, 대외채무가 문제라면 대외채무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해당 국가는 늘 외환위기가 닥쳐야 한다. 헌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다른 요인이 보다 절대적이라는 게다. 즉, 대외채무는 외환위기에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게다.
해서, 무대포로 간결하게 비유하면, 은행에서 그대는 시설 자금을 10억을 융통했다. 헌데, 갑자기 은행이 정부의 결정이라면서 10년 만기 자금을 당장 돌려달라고 한다. 그대의 사업은 굉장히 잘 되어서 이자낼 돈이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10년 만기 원금 플러스 이자 상환도 가능했다. 헌데, 원금을 당장 갚을 수는 없다. 다른 데에 급히 자금을 융통하려 했지만, 모두 정부의 결정이라면서 난색을 표한다. 흑자 부도 외에는 길이 없다. 예서, 정부 결정을 국유본의 핵심 기관인 BIS의 결정 정도로 단지 바꾸면 되는 게다. 물론 조연은 조지 소로스 등의 헤지펀드^^!
하고, 약간 관련이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 순 채권국, 순 채무국 이것도 큰 관련이 없다. 왜? 회사로 치면, 자신의 지분 외에 백기사 지분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이다. 백기사란 뭔가. 현재의 경영진에 대해 우호적인 지분을 의미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흑기사로서 적대적 인수합병에게 우호적인 지분을 의미한다. 하면, 일본 국채에 백기사는 누구며, 흑기사는 누구이겠는가. 흑기사부터 말한다면, 외인 지분일 게다. 하면, 백기사는 일본 국민과 일본 기업일 게다. 헌데, 일본 국채에 흑기사 비율이 9% 정도 된다고 한다. 해서, 일본 경제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이들 논거를 보면, 대개 일본 국채 흑기사 비율이 9%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게다. 이해가 되는가.
해서, 일본 경제는 안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엔화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국제 경제가 악화되면 일본 엔화 가치가 오히려 오르는 게다.
다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현재 일본 경제가 버티고 있는 것은 일본의 꾸준한 흑자 수출국의 면모와 이를 통한 일본 국민의 저축률이다. 헌데, 이것이 역전될 날이 멀지 않은 게다. 일본이 그간 흑자 수출국인 것은 전기, 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우위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이는 트랜지스터에서 보듯 국유본이 세계전략에 따라 전후 마셜플랜과 로마클럽의 탈 제로 성장 전략에 따라 독일과 일본을 집중적으로 키운 것에 따른 게다. 즉, 국유본은 미국 군산복합체 기업과 나사 등에서 획득한 원천기술을 독일, 일본 등에 제공해서 독일, 일본 기업을 키운 게다.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있다. 독일, 일본 기업에서 나오는 상당수 기술들이 독일, 일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오판하는 게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주문자생산방식이라는 게다. 그처럼 보면 된다. 국유본은 다른 것은 몰라도 기술만큼은 엄격하게 유통을 관리하고 있다. 시온의정서에도 명시되어 있다. 국유본은 이념 따위에는 진보 운운에 대해 상대적이라고 기술하면서도 기술만 유일하게 진보를 평가하고 있다. 그런 국유본이 기술에 대해서 손 놓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대는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
강조하겠다. 북한이 핵개발 기술을 조금이라도 익혔다면? 그것은 국유본의 의도인 게다. 상온 핵융합? KSTAR?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광우병 파동으로 된 게 아니냐. 인드라는 한국인들 다수를 폄하하지 않겠다. 어느 나라도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칭 과학적이라고 자랑하는 자칭 진보좌파는 반성해야 한다. 어릴 때만 로봇 만화에 심취할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과학 공부를 좀 해야 한다. 자신이 무식하면서 누가 누구에게 세뇌를 당했느니, 뭐니 잔소리를 해대는가. 듣는 사람이 얼척이 따로 없다 느낄 수밖에 없다. 인드라가 왜 이를 강조하느냐면, 인드라가 잘 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드라도 님들과 같았다. 헌데, 공무원과 상대하다 보니 깨닫게 된 게다. 아, 인드라가 졸라 무식한 게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무원들이 간혹 국유본의 지원을 받는 어용연대에 고개를 수그리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가식적이라고 보면 된다. 공무원들이 어용연대를 상전으로 모시는 것은 국회의원보다 어용연대 끗발이 강해서일 뿐이다. 둘 다 무식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드라가 강조하겠다. 어용연대가 해체되면 그만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해체되는 것 두 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 여러분은 인드라 주장을 잘 생각하셔야 한다.
참고로 2009년 한국 국채가 366조원이 예상되고, 내년에 400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선진국 기준으로 보면 두 배 가량 더 늘어날 수 있는데, 이것도 김꽝수나 미꾸라바 같은 얼치기들이 또 헛소리를 주절댈 수 있을 게다. IMF가 또 빙신 같은 소리를 지껄일 수도 있다. (인드라가 발언한 이후 48시간 내에 반응이 오는데, 피치사가 한국 신용등급을 올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인드라의 경고에 찔끔한 듯싶다^^! IMF나 피치사나 범로스차일드계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인드라가 강조한다. 별 소용없는 GDP 규모에 비해서 보자면, 선진국기준으로도 일본 만큼 9%대로 안정적이다. 한국 기업과 한국 국민 국채 매입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게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다.
왜 이렇게 서론이 길었는가. 정작 본론은 짧으면서 말이다. 때로는 서론이 길 때도 있다. 지금이 그렇다.
예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본 공공채무가 미국과 엇비슷한 수준이라는 게다. 헌데도 미국보다는 일본이 안정적인 것은 일본 기업과 시민이 더 소화할 여력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국유본의 과제는 명확하다. 세계 군사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미국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이를 전제하고서, 국유본은 로마제국처럼 속주에 대해서 세금을 매기고 싶어 하는 게다. 속주가 군사비용을 부담케 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보자면, 안보적 이유로 일본에 각종 기술을 전수시키고, 자본을 집중케 하고, 한국전쟁을 일으켜서 일본을 선진국으로 만든 게다. 일본인의 일본 경제 기여도는 일본 포르노 만들어서 서양 양키를 기쁘게 한 정도의 1% 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일본 재패니메이션도 일본 포르노 산업의 일부로 보면 된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한국 역시 제외는 아니다. 엔블록권으로서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발전을 시킨 것이다. 오늘날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역시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눈에 보이는가. 아직도 보이지 않는가. 일본 자민당이 여당인 한, 야당이 사회당이든, 민주당이든, 공산당이든 군사력 증강에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 허나, 일본 자민당이 제 1야당이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지난 한국 십년 정권을 떠올리면 된다.
향후 미일간 형식적인 안보 갈등 연극 한 편이 벌어질 수 있다. 왜? 일본의 군사력 증강 때문이다. 미국 재정적자를 급증시킬 수는 없는 상황에서 군산복합체의 무기를 팔아먹을 데는 일본이 유력한 게다.
현재 일본 정치 구도는 어떠한가. 전후 지금까지 자민당 핵심세력은 고이즈미나 아소 다로처럼 친미파였다. 이들은 물론 국유본의 철저한 지원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이들을 극우라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은 극우가 아니다. 정작 극우는 따로 있다. 일본 극우는 반미파이다. 태평양 전쟁의 복수를 꿈꾸는 이들이다. 이들은 전후 단 한 번도 주류가 된 적이 없는 세력이다. 일본에서 유태자본 비판하는 우파들 대다수는 속으로 보면 다 이들 극우파다. 이제 이들 친미파, 일본의 뉴라이트들이 민주당이 된 게다. 하면, 구도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뻔히 보이지 않는가.
물론 일본의 뉴라이트들이 모두 민주당이 된 것이 아니다. 국유본은 현명하다. 자민당에도 반미 극우파를 견제할 정도의 뉴라이트들을 남겨두었다. 해서, 이제 일본 정국은 한국처럼 뉴라이트들끼리의 대결이 될 것이다. 이제 사회당이니, 공산당이니 따위는 더더욱 소외될 것이다. 해서, 이전보다 더더욱 일본의 군비 증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는 일본 국채의 증가를 의미한다. 일본은 지금도 군사대국이지만, 더더욱 군사대국이 될 것이다. 이는 안정적인 일본 국채의 위기를 낳을 것이다.
해서, 길은 두 가지가 나올 것이다. 하나는 일본 국채를 영구 부채로 만드는 것이다. 원금을 갚지 않고, 단지 이자만 지급하는 국채로 버티는 게다. 다른 하나는 역사를 되풀이하는 게다. 전쟁이다.
한국은 지난 십년 정권에서 군비를 축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렸다. 형식적으로 자주국방이라는 허세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무현 정권에서 이종석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국유본에 의해 제거되어야 했다. 방위청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보다 정부와 군부의 입김을 약화시키고, 국유본에게 직접적으로 예속하기 위한 장치인 게다, 오늘날 국유본 똘마니 한국은행처럼.
이것은 모두 브레진스키의 신속기동군 전략에서 비롯된 게다. 미군이 하와이나 괌에 있으면서 아시아 태평양 각국이 최전선에서 몸빵을 대주면 막판에 나타나 사태를 종결짓는(게임으로 치면 스틸하는) 전략인 게다.
이를 위해서 지난 십년간은 한국군 군비를 엄청나게 늘렸으나, 한반도에서의 예기치 못한 반발에 따라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게다. 해서, 혹자는 불만일 수 있다. 한반도 전력을 현 수준에 머무르게 하면서 일본군 전력을 증강시키면 유사시에 위험하지 않느냐는 게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향후 15년간 부지런히 한국의 예산을 산업발전과 복지 분야에 보다 힘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주국방이라고 말이다. 한국이 향후 5% GDP 성장을 꾸준히 한다 치더라도 현 1조 달러의 두 배를 달성하는 때는 14년 뒤다. 중간에 경제 위기가 닥치는 것을 감안하면 2025년 무렵에는 2조 달러 정도가 될 게다. (달러의 꾸준한 가치 하락을 감안한다면 최대 3조 달러도 가능할 수 있다.) 이때, 중국은 약 5조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되며, 일본 역시 6조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만일 한국이 2015년 이내로 북한과의 흡수통일에 성공하고, 그 이전부터 대대적인 북한경제개발을 하여 한반도 전체 경제가 시너지 효과로 4조 달러 정도만 되더라도 이러한 경제 역량이 가장 튼튼한 안보 역량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반도는 국유본의 추축국 발칸화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역점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현재 국유본 입장에서 전쟁이란 전쟁으로 한 지역을 망가뜨려도 국제 경제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쪽을 선호한다. 경제위기와 같다. 외환위기가 일본, 영국을 제외하고서 GDP 규모가 미미할 때 일으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어느 규모 이상이면 국유본도 대외적 파급 효과 때문에 쉽게 외환위기를 일으킬 수가 없다. 전쟁도 마찬가지다. 국유본이 한국전쟁을 기획하여 일으켰을 때도 만주 공격을 극구 막은 것도 확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전쟁처럼 삼 개월이면 끝날 전쟁을 삼 년을 소비하면서 전쟁 물자 다 팔아먹고, 미일 안보조약 체결해서 일본을 속주화해서 일본 경제 일으키고, 미국, 유럽 경제 정상으로 만들고, 유태인 재벌 오나시스 떼돈 벌어주고, 냉전체제 안정화시켜 스탈린 기쁘게 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덕에 한국인들은 이유도 모른 채 형제지간 총부리를 겨누고 죽어갔던 게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백마 탄 왕자가 범인이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전쟁은 가능할까? 그렇지 않다. 일본 시민이 무력하다. 국유본도 안다. 일본 시민은 국유본의 의도대로 포르노에 점령당했다. 이전과 같은 국민동원체계는 실패할 것이다.
반면 한반도는 다르다. 통일 직후에 형성된 애국 열기는 비스마르크 시대의 독일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다. 강철과 같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남북한 육군은 전력 면에서 세계 최강 중 하나이다. 물론 장비는 열악하다. 바로 이 대목이다. 이 장비를 국유본이 일본을 통해 지원하여 동북아 전쟁의 재료로 삼는 것이다.
국유본에게 공짜는 없다. 그간 한반도를 분단시켜 우려먹을 대로 먹은 그들인 만큼 이제 단물 다 빤 분단체제에 미련이 없다. 이제 새로운 구도로 나갈 것이다. 마치 란츠크네이트 독일용병처럼 한국 용병들은 미군 용병만큼이나 용감무쌍하게 베이징을 향해 돌격할 것이다, 삼족오 깃발을 휘날리며.
정리하면, 일본은 이번 민주당 정권 집권으로 경제가 엉망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일본 민주당이 국내외 국유본 언론에 의해 신기루처럼 등장했지만, 그 약발은 길어야 일 년이 될 게다. 그 이후 벌어지는 사태를 히틀러의 출현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인드라는 견해를 달리한다. 왜냐하면 국유본 전략에 따라 동아시아 중심이 나폴레옹 3세에서 비스마르크로 넘어가듯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해서, 일본은 무력하게 무너질 것이다. 다시 자민당으로 되돌릴 수도 없으면서 그렇다고 민주당 정권을 인정할 수도 없는 기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른다. 해서,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한일연방공화국 이외에 답변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3 국유본론 2009
2009/09/03 06: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464537
"니케이:
요즘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내 국제유태자본을 가지고 그들의 지시에 움직이는 한국인들이 있나요? 금융권이나 정치권 쪽에? 인드라님의 세상을 보는 모든 관점은 항상 국제유태자본의 베이스에서 시작되는 걸 알 수 있는데 어떠한 경로로 혹 어떠한 객관적 바탕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견해 중 하나는 경제 분야인데요. 저는 한국 상황만 얘기토록 하자면 저는 2009년도 상반기에 점차 조금씩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서 하반기 때 나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2010년도와 2011년도까지 조금씩 버블이 되면서 정확히 2011년 하반기 때부터 급속히 나빠지기 시작하여 2012년도는 제 2의 IMF시기가 올 거라 보는데 저와 완전 반대라서요. 여기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한국인들이 금융권에도 정치권에도 당연히 있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사용할 수 있는 통로는 미국의 공식적 통로도 있고, CIA도 있으며, CFR, 삼각위원회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내 이전 글쓰기에서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나올 것이다.
아울러 누구의 경기 전망이 맞는가 보다는 무엇에 근거하였는가가 더 중요할 것이다. 나는 각종 차트도 보지만, 결정적인 데서는 차트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지금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하는 조직행동론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
일부 낙관론자는 V자형 회복을 말하나 여전히 대다수는 U자형 회복을 말하고 있다. 아울러 낙관이든, 비관이든 경기전망은 경기순환 중 소순환인 재고순환에 근거한 것이 대부분일 게다. 해서, 낙관론자라면 내년 8·9월에 회복될 것이라고 볼 것이고, 비관론자라도 2010년 초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볼 것이다.
각국선행지수/재고순환지수/확산지수
http://blog.naver.com/hedger?Redirect=Log&logNo=80056936769
이 자료로 보자면, 2012년쯤에 불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12년 불황은 2002~2003년 시기처럼 한국 경제가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보다는 10년을 주기로 하는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해서, 나는 2015년을 세계 대활황의 시대로 보고 있다. 이 대목에서 주글러 순환을 들 수 있는데, 설비투자와 관련이 있다. 해서, 님이 말한 제 2의 외환위기가 온다면, 2018년 말에서 2020년초 사이가 될 공산이 크다. 이 시기는 한국에서 베이비붐세대 중심인 1958~1963년생들이 55년 정년 기준으로 모두 은퇴하는 시기인 동시에 2차 베이비붐 중심 세대인 에코세대(1983년-1988년)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주도하는 부동산 경기가 쇠퇴하는 데다, 이 시기부터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이니 생산성도 낮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계 경기 대불황이 닥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한국 경제는 수출주도형이므로, 미국과 중국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2009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
http://blog.naver.com/ninehall?Redirect=Log&logNo=110036463836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0년이나 혹은 2011년에 가서야 조정이 마무리된다고 한다. 중국 경제의 저점은 올해보다 2010년이 더 유력해 보인다. 이는 조정을 마친 뒤에는 중국 1차 베이비붐 세대와 2차 베이비붐 세대가 만나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1년 이후 재개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엄청난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에 소불황이 찾아와도 중국 덕에 모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경제성장률은 2008년 4.2%, 2009년 3.7년, 2010년 4.6%, 2011년 4.9%, 2012년 4.8% 등으로 지난해의 5%에서 계속 하락하다가 2010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예산처, 5년간 평균 경제성장율
http://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13435§ion=sc2
삼성 : 미국 경제전망 (2008~2012)
http://seoul.minjoo.kr/bbs/board.php?bo_table=b021&wr_id=59&page=
LG, 2009년 국내외 경제 전망
http://blog.daum.net/kimmu/7457289
골드만삭스 보고서 세계경제 전망
http://blog.naver.com/hyuck11?Redirect=Log&logNo=130036192096
IMF 아시아 전망
http://blog.naver.com/ezioboy/100056164354
IMF 세계전망
http://blog.naver.com/ezioboy/100056163964
상기한 데이터로 볼 때, 2012년 외환위기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레버리지(차입자금) 청산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신용 경색이 변수일 것이다. 해서, 혹 정치적 이유로 2012년 외환위기를 기대한다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설사 외환위기가 벌어진다 해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외환위기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경제적으로 레버리지 청산을 명분으로 엔케리트레이딩을 청산하면서 정권교체를 일으킬 것이고, 원하지 않으면 외환위기를 억제시키거나 설사 외환위기가 일어나도 정권교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은 다른 이들과 다른 독특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하나, 각국의 통화, 재정 정책으로도 좀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지금 보다 더 강도 높은 조치들을 실행할 것. 중국과 미국에서 감세 조치 등의 경기 활성화 대책이 논의되거나 실행될 예정이다. 둘, 북미연합 등이 가시화될 것. 셋, 남북통일이 어떤 형식으로든 향후 5년 이내에 일어날 것. 넷, 인도 시장이 예상대로 폭발적일 것. 다섯, 선진국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일으킬 것. 상기한 다섯 가지 중 네 가지만이라도 충족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로 만든 무기인 상업-투자 지주은행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렛대가 되어 금세기 화려한 불꽃쇼를 보여줄 것이라 나는 보고 있다.
동시에 내 관점에서 보자면, 2020~2025년경이 키친 순환, 주글러 순환, 쿠즈네츠 순환 혹은 한센 순환, 콘트라티에프 순환이 모두 만나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기로 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마크 파버와 달리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보고 있다. 나는 아직도 이전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2020~2025년에 그간의 파동이 끝나고 새로운 파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시기 사차대전이나 혹은 환경무기를 동원한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해서, 환경무기를 개발 종료하는 시점을 2025년으로 잡은 2025계획도 나오고, 2025년까지의 에너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해서, 나는 세계 대재앙이 2020~2025년 사이에 일어날 것으로 현재 보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트대로 갔다면 아무나 경기전망을 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돈을 벌 것이다. 그러나 차트란 고작 그간의 경험적 사건을 기록한 것일 뿐이다. 다시 말해, 딱 그만큼만 과학적이다. 하여, 과거의 일로 앞날을 온전히 예측하기란 어렵다. 왜 그런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통화 권력을 쥐고 만들어가는 경기순환이므로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가령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그간 현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경기순환이나 대공황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즉, 인위적인 것이 아닌가를 잘 연구해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국유본론 20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삼합회:
안녕하세요~. 얼마 전 우연찮은 기회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고, 매일 방문하여 글을 읽고 있습니다~. 평소 학문적 깊이가 많지 않지만, 항상 세계 경제라든가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평범한 유통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주제와는 맞지 않으니, 취급하는 품목은 딱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처음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된 계기는 사실 너무 예측하기 힘든 경제 전망과 제 사업을 더 진행해야 하는가에 결정이 있던 시점입니다. 참고로 전 주식은 하지 않습니다. 예로 저는 100원에 물건을 사들이면 110원에 되팔고, 어찌하면 좋은 제품을 싸게 더 많이 유통시킬 수 있을까만 연구하는, 어쩌면 보수적인 장사꾼에 불과하다랄까요?? 어찌 보면 저처럼 미련하게 장사하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아직은 언론을 이용할 정도의 큰 규모도 아니며, 나름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하는, 정직하게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입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장님이 떠오릅니다. 그분은 화교 2세이십니다~. 어찌 보면 저에게 사업적으로 가장 많은 영감을 주시는 분이랄까여?? 얼핏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아는 것만으로도 최소10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이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을 하시던 그 회장님의 말씀이 무슨 말이지 이젠 이해가 되네요~. 유태자본이란 것에 비하면 평범하지요... 제 눈에는 그분이 많이 성공하셨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분은 더 큰 것들을 보셨는지도... 단순 이야기로 그분이 항상 강조하시는 건 불법과 편법의 차이입니다. 그 분은 절대 법에 어긋나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십니다~. 다만 법망을 피해서 편법을 쓰신다 하시지요~. ㅎㅎㅎ. 화교자본은 아시안권에 (대만, 필리핀 등) 부동산과 같은 방식으로 많이 투자되어있더군요. 신분이 이중국적이라, 외국에 투자가 쉽고, 또 인맥들을 통하여 서로 얽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쨌든 그분의 젊은 시절을 들어보면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시아권의 농수산물을 비롯한, 전자 제품 등 국내에 유통시키지 않은 품목이 없을 정도였으니... 양심상 마약은 유통 안 시키셨다더군요~ㅋㅋ. 그분의 지난 무용담을 들은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공부가 될 정도로, 제 그릇에선 큰 선생님이십니다. 이런 어쩌면 원시적이지만 국가간 무역이 태초 유태자본들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통점은 화교들 역시 국가를 넘나들기 쉬운 신분이었으며, 유랑자였습니다. 현재 그분 역시 화교자본가들과 밀접하게 움직이시며, 그들은 그들만의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 왠지 그쪽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네요. 저는 혈연이 아니라는 이유일지도... 그들은 한국인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화교들 간에는 모국어만 사용하며, 학교를 설립하여 2세 교육에 힘쓰며, 그들만의 믿음들이 보였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같은 종족이라는 이유로... 반대로 한국인들은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게 되면 금방 그곳에 동화되어버리고, 모국을 비하하는 모습에 비하면, 많이 다른 모습이지요. 모든 한국인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는 많이 부럽고,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쉬운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검소함이란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지요~ (정말 검소하지만 인색하진 않습니다) 제 나름 생각에는 유태, 화교들만의 습성은 자유로이 다른 국가들을 넘나들며, 얻을 수 있었던 정보력이 원천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현재 인드라님의 예측으로는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어둡게만 보이네요. 물론 제 사업이니만큼 님에 글에 좌지우지하는 건 아닙니다. 제 결정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인력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경기란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항상 님의 글도 저에겐 큰 참고자료가 됩니다~. 내년도 전망이 왜 이리도 어두운지.... 어쩌면 전 지금 사업을 접고 그분 밑으로 들어가서 사업을 좀 배울까 생각중입니다. 님이 강조하시는 인맥이란 중요하니까요. 그들만이 모여 있을 때 쓰는 대화는 중국어라, 제가 잘 할 수 있다면 조금의 이질감을 극복하겠지만... 그리고 그들만의 민족습성은 제가 한국인이라 극복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구요~ 정말 그들에겐 서로의 유대감이 있습니다~. 타국에서 살아남아야한다는 그런 생존의식이랄까?? 어쨌든 아직은 제 사업을 어찌할까라는 큰 걱정에 이런저런 글을 써봅니다~. 전 내수 위주의 거래선이라 현재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거든요~. 내년에 더 큰 위기가 온다면 지금이 멈춰야할 시점인듯 해서 너무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냉정한 조언도 기대하구요~ 오늘 질문에 주제에 맞지 않게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몇 가지 더 하자면 돈이란 게 한정적인 것이어서 국내든, 전 세계든 버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손해 보는 사람이 있기에 번다는 그분의 말~. 어쩜 60을 넘으신 장사꾼의 해탈한 짧은 말일지도...주식이든, 장사든, 유태자본이든, 어떤 한정된 사이클 안에서 의 유희일지도 모르겠네요. 뺏고 뺏기고, 그 안에서 더 가지려는 발버둥... 모든 이윤은 10%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며, 가장 적은 리스크로 장사를 하되, 사람들이 많이 소비할 수 있고, 팔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던 그분의 말씀... 주식이든, 금융이든, 장사든, 논리로 어렵게 말하기보다, 저에겐 그런 어려운 용어들에 대입하여도 뒤지지 않는 쉬운 공식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얼마간 보이스 피싱이라든지, 한국 내 외국인 범죄로 문제가 되었지요. 요즘은 좀 잠잠하긴 한데요. 저 역시 그런 전화를 받고 짜증났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국은 이미 아시아권의 범죄조직들의 타켓이 되었고, 점점 이민국가의 모습으로 갈수록 점점 범죄율은 늘어날 것입니다~. 이미 국내에 삼합회 등 중국계 조직들이 자리 잡았고, 보이스 피싱 외에 많은 사고들을 준비중입니다. 어쩌면 유태자본과 같이 사람들을 힘들게 할 듯하네요~. 그들은 이미 한국을 좋은 발판으로 잡았으며 마약, 총기 등 앞으로의 한국이 걱정입니다. 그나마 현재까지는 한국 치안은 잘 되서 다른 어떤 국가보다는 안전했는데... 제2세들이 살아갈 한국은 외국처럼 마약과 총기가 돌아다니는 한국이 될 듯하네요... 이 역시 바꿀 수 없는 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처럼 인터넷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화교 쪽 자본에게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제 생명이 줄어들 일일지도 모르겠어서, 자세한 언급은 줄일까합니다.... 아~ 그리고 인드라님이 이민을 권하시기에 이민도 고려중입니다~. 허나 어느 곳도 도피처가 될 수는 없기에, 유태자본이든, 알 수 없는 큰 그림자든, 그들에 순응하면 살아가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통 택시기사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십 년 전 외환위기 이후로 월드컵 때 빼고 경기가 계속 나빠졌다고 말을 한다. 이러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 지지자들은 온갖 수치를 동원해서 반박한다. 그들에게 신자유주의로 인해 빈익빈부익부가 되어 잘 사는 사람은 더 잘 살게 되고, 못 사는 사람은 더 못 살게 되었는데, 이것이 망할 놈의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면 발악을 해댄다. 그렇다면 이것은 틀린 말일까? 아니다. 국민은 노무현과 친일민주당이 싫어서 지난 대선에서 다른 당들과 후보들에게 투표한 것이다. 지난 십년간 국민 등골을 빼먹으며, 잘 먹고 잘 산 박원순 따위나 친일민주당을 택했을 뿐이다. 총선 때도 마찬가지이며, 최근 보선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잘못된 정책을 펼치더라도 친일민주당은 다시는 집권하지 못할 것이다. 오직 가능성이 있다면 제 3의 정당에서 희망을 보아야 한다. 이제 다시는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박원순 따위가 정치권 근처에 발을 못 담도록 국민이 각성해야 한다. 노무현을 구속시키고,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
가처분소득 비율 8년來 최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1&aid=0000161379
가처분 소득이란 소득 중에 세금, 이자를 제외한 소비와 저축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득이다. 해서, 국민 생활 체감 수준은 다른 수치보다 가처분 소득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낫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분들도 이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고 내년 전망을 잡아보는 것이 좋다.
상기한 뉴스에서 보듯 외환위기 이후로 월드컵 때만 제외하고서 도시 근로자 가처분소득이 매년 조금씩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세계적 금융 위기로 가처분 소득 비율이 줄었다.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처분 소득 비율이 조금 더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부동산값 상승, 세금 인상, 사회보험 증가, 이자 부담 때문일까. 이는 모두 현상적인 원인일 뿐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신자유주의 사회로 말미암아 국민의 실질 소득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주식시장이 폭등해도 얼굴마담 장하성 따위나 배부르게 할 뿐, 대다수 국민 생활은 별로 나아진 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도시근로자 실질소득이 줄어드니 씀씀이가 계속 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국내 내수가 갈수록 침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간 해외여행도 가는 등 겉보기에는 다를 바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가계 부채의 증가와 맞물려 있다. 현재 대다수 한국 가정은 이자율이 설령 10%를 초과하더라도 이자 낼 돈은 있다. 그러나 원금을 갚을 능력이 되는 가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 현상은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대세는 변함이 없으나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조건이라면 몇 가지가 있다. 지방 이전에 대한 혜택을 그대로 두거나 더 큰 혜택을 주는 것과 동시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 해외로 갔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여 고용 효과 증대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제조업 활성화 정책을 보다 과감하게 펼치고, 특히 노동자의 가처분소득을 늘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감세 효과로 가처분 소득이 다소 늘어날 것이지만, 물가가 안정되지 못한다면 상쇄될 것이다. 종부세 문제는 언젠가 찐하게 말할 날이 올 것이다. 종부세 두둔하는 것이 결코 진보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다른 것은 다 양보하더라도 단 하나 감세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법인세다. 이 법인세 감면에 대해서만큼은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유태인이나 화교가 장사를 잘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부터 장사를 잘 하게 되었을까? 이를 알기 전에 우선 개성상인부터 알아보자.
"보통 개성사람들이 장사를 하게 된 원인에 대한 분석은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조가 백년에 한하여 개성선비들의 과거 보는 것을 금하도록 명하였다. 머물러 사는 자들은 아들과 손자 대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평민이 되어 장사로써 생애를 삼고, 선비로서 학업을 닦지 아니하였다. 삼백년래에 드디어 개성에는 사대부들이 이름까지 없어졌고, 경성의 사대부들도 또한 가서 사는 이가 없었다... 예로부터 오랫동안 벼슬길이 끊어지면 가문이 몰락하게 된다.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으로 숨어버린 고려의 세가구족(勢家舊族)들은 아홉자 두 치로 괴어 올린 큰 상을 받고 한양조의 정승 판서로 나서는 것을 낯 깍는 일로 여겨 출사하는 것을 단념하고 대부분 은퇴하였다. 대신 상업에 종사하여 나름의 활로를 열었는데 이씨 왕조에 투항하는 부끄러움보다는 비록 사람 대접을 못 받는 천한 일일지라도 절개를 지키는 장사꾼으로 자원한 것이다."
개성상인이 장사를 잘 하는 이유
개성상인이 장사를 잘 하게 된 이유는 개성상인의 선천성보다는 후천적인 환경에 기인한 바가 크다. 그처럼 유태인이 장사를 잘 하게 된 것은 중세 기독교 덕분이라고 보는 것이 현재 내 관점이다. 즉, 유태인의 직업으로 오직 고리대금업만을 허용했기 때문으로 나는 보는 것이다. 가령 한국인을 수백 년간 모두 고리대금업만을 하도록 한다면, 나는 한국인도 금융의 귀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의 온갖 재능을 오직 고리대금업에만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세 이전의 유태인 장사치는 평범했다. 내가 추정하는 카르타고적 유태인이 상업 재능이 있었다지만, 그리스 상인, 아랍 상인과 크게 다른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바빌론 유수 이전의 유태인이란 유목부족이 아니었던가. 결국 오늘날 유태인을 유태인으로 만든 것은 중세 이후부터라고 보아야 한다. 유태인이 현재 세계 유수의 기업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악마적인 주술 때문이 아니라 오직 고리대금업만 하면서 쌓은 집안 대대로의 노하우 때문이다. 게다가 중세 때 주기적으로 벌어졌던 유태인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인해 유태인의 집중력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란 추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다면 화교는 어떠할까. 이차대전 이후로만 보자면, 동남아에서 화교가 경제권을 장악하였는데, 이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까. 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가난한 원주민이 정치 실권을 쥐자 경제권을 쥐고 있는 화교에 대한 무차별한 공격이 발생하여 수많은 화교가 죽었다. 화교는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해 끈끈한 유대감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이다.
LA교포 등 미국계 한인 역시도 마찬가지다. 여전하기는 하지만, LA 폭동 이후 들리는 소식은 이전보다 한국인들끼리 단결이 제법 된다는 소식이다.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는 게다. 이런 점에서 LA폭동은 한국인에게 훌륭한 교훈을 선사한 셈이다. 그러나 만일 주기적으로 한인이 당한다면 어떨까? 가령 전 세계에 있는 한인 중 가장 지독해 보이는 한인이 재일교포라고 한다. 특히 조총련계 학생들은 조선식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남은 게 악밖에 없어서 일본 학생들이 일 대 일로는 감히 맞서지를 못한다는 후문이다. 이는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한인들을 차별했기에 발생한 것이다. 아마 미국 한인도 주기적으로 린치를 당한다면 재일 한인처럼 독종이 되었을 것이다.
이차대전 이전의 화교는 어떠했나. 대체로 11세기 송의 적극적인 대 남방 정책과 14세기 명의 사무역 금지 정책으로 화교가 동남아에 눌러 살게 되었다고 한다. 해서, 화교들 고향을 보면, 대개가 광동성과 복건성, 그리고 절강성 출신이다. 심지어 유력 화교 가문들은 거의 한 동네 출신이나 마찬가지라는 보고서도 있다. 관련 책을 읽었는데, 책 이름이 지금 기억이 안 난다. 따라서 이들이 처음부터 장사를 잘 했다고 볼 수 없다. 그보다는 객지에 나와 장사를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할 줄 아는 것이 장사밖에 없어 장사로 이력이 난 셈이다. 게다가 이들 역시 수시로 원주민과 갈등을 빚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교는 언제부터 동남아 상권을 장악했을까. 2차 대전 직후로 봄이 타당하다. 이전까지는 서양 열강이 지역 상권을 장악했다. 그러다가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 지역은 일본군이 지배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나자 이 지역 상권은 무주공산(?)이 되었는데, 이때 남겨진 적산불하가 된 시설과 물자를 화교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가령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에서 서구인들은 화교를 세금징수인 등으로 잘 써먹었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일부 화교에게 적산불하를 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화교가 모두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서구 열강이 일 잘 하고 값이 싼 노동력 보충을 위해 쿨리라 불리는 중국인을 대거 데려왔다. 이들은 마치 미국에 온 동유럽계 유태인처럼 지금까지도 대부분 가난하다. 다만 오래 전부터 동남아에서 중개무역을 하던 극소수 화교만이 해적질을 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서구 열강과 주종관계의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가령 아편무역 등에서의 험한 일을 맡아하는 대신 지역 이권을 보장받는 식이다. 그리고 이들 화교들은 내부에서의 권력투쟁 끝에 보통 삼합회 등으로 알려진 유력가문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해서, 이들과 이태리 시칠리아 마피아와 유사한 셈이다. 이는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의 미국 이민사에서 보듯 이주민들은 초기에 집단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중 특히 인도네시아 화교가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유럽으로 수출(?)되면서 유럽의 차이나타운이 건설되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이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에서 신비의 섬, 이스터에 살고 있는 이스터인을 비롯한 폴리네시아인이 어디서 유래하는지를 언어적으로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이들 폴리네시아인들은 복건성, 대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서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갔다가 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전역으로 퍼졌다는 것이다. 즉, 그들은 오래 전의 남중국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각지에 정착하여 토착화되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남중국인들이 남하하였는데, 이들 간에는 이권을 놓고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고, 대부분 늦게 온 이주민의 승리로 끝났다. 늦게 온 이주민들이 대륙에서 앞선 무기와 문물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오래된 역사적 기원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언제든지 인종 충돌이 예견되고 있다. 가령 인도네시아 토착민 자바인의 불안은 오랜 역사적 경험에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자신들보다 늦게 온 화교가 언제 자신들을 재물로 삼을 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화교는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면서 동남아 부를 움켜쥐고 있다.
하여, 이들 화교 자본을 국제유태자본과 대립하는 양상을 만드는 것은 관념적일 따름이다. 왜냐하면, 화교 자본이 태생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하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화교는 중국에 투자하기 전에 대만, 필리핀, 동남아에 투자했었다. 그러다가 중국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겉보기에는 중국 등소평 정권의 개혁, 개방으로 화교 자본이 대거 중국 대륙으로 투자를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중국 대륙에 투자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칫하면 자신의 쌩 돈을 다 날리는 판인데 무엇을 믿고서 투자했겠는가.
오늘날에도 국제유태자본의 화교자본 감시는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태국의 탁신 총리다. 탁신은 화교다. 전에 언급한 대로 국제유태자본은 이전 태국왕을 암살하고, 현 태국 왕을 꼭두각시로 만든 후 태국 왕에게 마약판매를 빌미로 엄청난 자본을 축적하게 했다. 마치 사우디왕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간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일본이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그런데 현재 태국왕 이후가 불안하다. 해서, 지금 국제유태자본은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체 화교자본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너네 화교들, 수틀리면 탁신처럼 된다는 경고 말이다.
불행히도 한국의 어용언론, 한겨레 따위는 국제유태자본의 화교자본 길들이기를 마치 민주주의 투쟁인양 옹호하고 나섰으니 정녕 폐간되고 남을 언론인 게다.
이런 점에서 화교자본도 끽소리 못하고 국제유태자본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는 마당에 님처럼 화교자본 하에 묻어서 가려고 한다면, 더욱 더 자세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끝으로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화교자본은 시실리 마피아와 유사해서 화교가 아니면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조직의 최상층으로 올라설 수 없게 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2008/11/17 국유본론 20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7419
"innoty:
안녕 하십니까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끝이 어딘지 가늠하기 힘든 인드라님의 통찰력과 필력에 경이로운 마음 뿐 입니다. 중국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2008 년 12월 30일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인드라님이 이야기하시는 모든 내용들을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준이 될 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이웃이 된다면 제게는 너무나 큰 영광이고 새해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하시는 사업도 번창하시길. 가끔 현지 생생한 소식을 알려준다면 어떨까 싶다. 블로그 이웃들 간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망을 이룬다면 보다 빠르고 알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옴부즈맨: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맥주는 조금 마시겠네요^^겨울철에 맞는 안주와 술도 많으니까 추위 따뜻하게 보내시고요. 최근 제가 새로 만나는 분들이 캄보디아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캄보디아가 베트남 태국사이에 있어서 주변국들 힘에 눌리는 것 같고 또한 오랜 내전으로 장년층들이나 지식층등. 인적자원도 부족해서 원조형 경제구조구여. 다만 지금 훈센이 정권을 잡고 있는데, 정권 잡은지 10여년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캄보디아라는 국가가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거 같은데, 현 캄보디아 정권이 오랜 장기집권을 해서 다시 정국이 불안해질지 아님 훈센이 친중파인지 친미파인지도 생각해볼 문제같습니다. 만약 친중파라면 또 한번 쿠테타가 일어나겠지요... 캄보디아.. 한국으로선 황금의 신대륙인데..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INDRA:
캄보디아
http://ko.wikipedia.org/wiki/%EC%BA%84%EB%B3%B4%EB%94%94%EC%95%84%EC%9D%98_%EC%97%AD%EC%82%AC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간혹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짧게 정리한다. 그간 알고 있던 캄보디아 역사에는 이면의 숨겨진 역사가 있다. 존 콜먼 등에 따르면, 국유본은 킬링필드를 통해 인구축소계획을 실험했다. 국유본은 베트남전쟁 역시 한편으로 베트남군을 몰아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베트남군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주었다. 왜? 베트남전쟁을 십년간 해야 하니까. 목적은 베트남 전쟁의 승리가 아니었다. 단지 전쟁 그 자체였다.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에서의 혼란 역시 국유본이 교묘하게 책략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국유본에게 좌우란 없다. 좌우 모두가 국유본에 의해 조종되는 인형들이었던 셈이다. 국유본은 시아누크, 크메르루즈, 훈센 모두를 교묘하게 조종했다. 국유본은 고대 문명이 자리잡은 곳에서 전쟁을 벌이기를 좋아한다. 잊지 마시라. 해서, 인드라는 차기 전쟁터로 인도, 파키스탄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 국유본이 이란 소요사태를 교묘히 일으키고 있는데, 이 사태는 이란 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파키스탄, 인도로까지 이어지는 서남아시아 전체로 위기를 몰아넣는 국유본의 기획작품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국유본은 과거에도 이란에서 국유본 공작원 호메이니를 배후조종한 바 있다. 오늘날 태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 태국문제, 골든트라이앵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이를 전제하고, 이제 한국인들도 점차로 동남아시아를 동아시아의 일부로 간주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안다. 이는 국유본 언론이 언론을 통해 줄기차게 이 지역을 뜨겁게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최근 국유본은 한민족이 동남아시아에서 왔다는 '소설' 한 편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모두 국유본의 삼각위원회 구상에 따른 게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중국과 일본, 그리고 호주. 여기에 미국이 환태평양국가로 포함되는 구도이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판박이로 볼 수 있겠다.
하여, 앞으로는 동남아시아를 먼나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파트너, 혹은 그 이상으로 간주해야 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20세기초에 실험했던 대동아공영권을 다시 한 번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훈센이 혼탁한 캄보디아에서 오래도록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유본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훈센은 매우 총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훈센의 이력을 검토하면 친베트남파이다. 친미도, 친중도 아니다. 중국과 베트남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이 참패했다.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훈센이 친미도, 친중도 아니기에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고, 아직 한반도에만 잔재하고 있을 뿐, 냉전의 시대는 갔다. 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을 하는 것은 이념 때문이 아니다. 베트남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해서, 훈센이 친중파다, 친미파다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캄보디아의 지정학적 지위만이 중요할 뿐이다.
이를 전제하고, 국유본이 훈센을 탁신처럼 언제든 혼내줄 수도 있을 게다. 국유본이 만일 이 지역에 또 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훈센을 제거할 것이다. 허나, 현 시점에서 국유본이 동남아시아에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각 지역마다 하나씩 북한과 같은 체제를 만드는 국유본이 이 지역에서 택한 국가는 버마, 혹은 미얀마이다. 해서, 당분간 훈센의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 또한 훈센의 대안도 마땅치 않다. 그보다는 현재처럼 시아누크 가문과 훈센의 균형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이미 베트남은 포화상태이다. 발빠른 한국인들이 이미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진출해 있다. 인드라가 이 지역에서 자동차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한국인 사업가를 언급한 바 있다. 모험이 있는 곳에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고수익 고위험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이상의 신비를 선사할 것이다."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12/30 0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917438
hero780903;
올 한해 제가 제일 감사하는 분은 인드라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현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알게 된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그동안 제가 막연히 의심을 하면서 생각을 했던 많은 부분들을 해소시켜주는 목마름에 만난 옹달샘 같은 곳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글, 좋은 생각들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저 역시도 인드라님처럼 불가능을 꿈꾸는 새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3월 위기설의 근원지가 엔케리 청산, 외국은행 관련 파생상품 부실 등이 연일 언론에서 언급되는 시점인데 그동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알고 있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위기설의 정치적인 목적 외에 주식시장에서나 환율시장에서 투기세력의 목적은 없는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더불어 주변에 (미국 거주) 지인들께서 요새 분위기가 달러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기사들에 반응을 보여 한국 송금을 조금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통법 이후에 환율에 대해서 인드라님은 900 아래로 떨어질 때의 폭락을 더 염려하실 정도로 달러 가치 하락을 얘기하셨는데, 국제 자본 입장에서 자통법 경고성의 목적이 아닌 또 다른 목적을 두고 포지션을 구축하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일본 기업들이 축구선수부터 시작해서 다방면에 걸쳐 한국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대체로 결산이 마무리되는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高 타고 일본계 자금 몰려온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901/e2009010217213947730.htm
이제까지 보았듯 찌질이 미련둥이 말은 역설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합당하다. 즉, 3월 위기설은 외국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위기 국면이 아니라 오히려 외국 자본이 국내로 유입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해서, 나는 이때가 되면 오히려 한국 원화 가치가 크게 상승하여 천 원대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달러, 이틀 연속 강세.. 금·옥수수 약세
연초 오바마랠리 덕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서, 지인들의 송금을 미루는 것은 일단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실 잘 따져보면, 원자재 값이 하락하는 것을 보더라도 실물 경제가 당장 살아난다는 지표가 없다. 그리고 오바마가 대규모 경기 부양을 한다는 것은 케인즈 정책에 따라 엄청난 규모로 달러를 풀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가 부양이 되어도 달러 가치가 오히려 하락하고, 금값이 시세를 내는 것이 언뜻 보면 정상적이다. 금시세 전문가들은 2009년에 현재 팔백달러 선에서 최고 천이백 달러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달러가 강세인가.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오바마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실린 정책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해서, 시장은 미국 경제가 급속히 안정될 것으로 보는 셈이다. 해서, 오바마 집권 이후에도 달러 강세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는 원-달러 체계와는 다른 문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일 때도 한국만큼은 더 약세였기 때문이다. 이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농간이며,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한국은행 이성태가 고의적으로 태업을 한 데 기인한다.
해서, 원-달러가 향후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은, 국민적 감시체계가 꾸려져야 하는 것이다. 국민이 무관심하면 언제든 국제유태자본은 환율로 장난을 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이명박 정부가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 한국은행장을 수시로 회의에 참석하게 했다 한다. 이례적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에 상당한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파악이 된다. 해서, 현재까지 환율이 종전처럼 폭등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찌질이 미련둥이 사태 역시 강만수팀에게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다. 외인의 주식 매수도 연일 이루어지고 있다. 정리하면, 이 모든 것은 유동성 장세에서 전 세계적인 자금이 수익률이 높은 이머징마켓으로 몰려든다는 점에서 3월까지는 일단 원화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자통법 문제가 있으므로 1100원대까지 추락하는 식의 모양새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수출기업으로서도 원화의 급작스런 하락은 수출 환경 악화로 간주하므로 바라지 않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3월 이후이다. 이때 원화가 어디로 갈지 종잡을 수가 없다. 수직 하락할 수도 있고, 휭보할 수도 있다. 좀 더 사태를 두고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Mobius:
외람되지만, 한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금융개혁 차후에 다뤄 질 북미의 포괄이민개혁이 New World Order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개혁을 통해 수많은 히스패닉 불체자들이 사면됨과 더불어 Biometric Card를 부여받게 됩니다. 기존의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대체한 형태인 듯합니다. 다만, 생체정보(머리카락 혹은 지문. 조사한 바, 혈청은 아니라고 하더군요)를 포함하게 된다는 부분에서 아시다시피 종교계나 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몰고 올 듯합니다. 비단 불체자들 뿐만이 아닌, 기존의 시민권자, 영주권자 역시 이를 반드시 소지하게 될 것이란 미국의회의 언급은 이를테면, 관공서 출입에서 식료품 구입에 이르기 까지, 표면적으론, 차후 원천적으로 미국의 안보에 위해되는 외부인, 즉 테러리스트의 유입을 차단한다는 명분이지만,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게 American Union을 결성하려는 조짐입니다. 이것이 시작이 되겠지요. 하여, 이민개혁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싶습니다. 욕심이라면 시작부터 끝까지 인드라님을 통하여 모든 Aspects를 깨닫고 싶습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다면 현재 다뤄지고 있는 미 금융개혁법안 말입니다. Skull & Bones 출신의 쇼맨쉽 발휘인 겁니까? Come on...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그들이 뭔가를 함께 짜고 치고 있다는 걸 말입니다. 때로는 음모론이기 이전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정"이 있는 걸 간과하고 그저 의심으로 일관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스스로 되물어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적절할 때에 적당한 질문에 인드라는 즐겁다. 인드라 역시 금융개혁 차후에 북미의 포괄이민개혁을 NWO의 일환으로 보고 있음을 지난 인월리를 검토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차례 히스패닉에 대해, 히스패닉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니까 말이다. 이를 전제하고, 북미연합이 일직선적으로 추진된다고 보는 것은 단견이라 할 수 있다. 인드라가 강조하듯 그들은 NWO를 당장이라도 할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늦추기도 한다. 말하자면 지그재그형으로 추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서두르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추진과정에서 태클이 들어오기를 갈망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일타 삼피로 보면 될 듯싶다.
하나, 이민개혁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호주가 예가 되겠다. 아시아 이민자를 받아들이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주택 공급이 이루어진다. 그린스펀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민자 정책 대안을 내세운 바 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드라가 지난 인월리에서 평가한 바 있기도 하다. 히스패닉의 높은 출산율과 이민은 미국을 지속적인 선진국으로 만들 것이다. 유럽과 비교하면 알 수 있는데, 유럽은 이슬람인을 받아들이면서 종교 갈등이 되는 반면 미국은 비록 개신교 대 카톨릭이라지만 유럽에 비해 사소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구 감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둘, 북미연합이다. 북미연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미국이 지금보다 좀 더 라틴아메리카적인 면모가 있어야 한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아시아 기구에서도 북대서양기구처럼 미국도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들도 태평양국가다 그러면서 나오는 것이 아태 개념이다. 아시아만으로는 이 지역에서 일본만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해서, 호주가 월드컵 축구예선에 아시아로 편입되는 등 호주, 뉴질랜드를 아시아와 통합시키면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아세안+한중일+인도, 호주, 뉴질랜드이다. 그처럼 북미연합이 전부가 아니다. 북미연합은 북중미연합, 아메리카연합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산물이다. 북중미에서는 우선 미국, 캐나다, 멕시코만으로 연합을 꾸리겠다는 것이며, 남미에서는 이미 국유본이 남미연합을 구성하고 남미은행까지 출범시켰다. 언뜻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국유본은 연합체만 꾸릴 수 있다면, 남미연합이 반미적 색채가 있다 해서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미가 남미연합을 위한 최적의 아젠다로 보고 있기까지 하다. 이는 동아시아에서도 참고해야 할 사안이다. 아무튼 미국이 중남미 인적 구성 비중을 늘릴수록 그만큼 북미연합, 아메리카연합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 생체정보 확인에서 NWO적인 기획, 칩박기 프로그램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다만, 이는 뜨거운 논란만 낳을 뿐, 국유본이 강제적으로 나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찬반양론 속에서 그때그때 흐름에 따라 대처할 것으로 본다. 국유본은 전혀 급할 것이 없다. 손자병법을 기억해야 한다. 적에 비해 막강한 힘을 보유한 상황에서 국유본의 기본 전략 이해에는 시간은 늘 자기 편이다,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즉각 할 것처럼 제스처를 보여준 뒤 상대의 분열을 기분 좋게 구경하면서 하나하나씩 포섭해 들어가는 것이다.
정리하면, 오바마 정부가 글로벌경제위기에서 확실히 탈출했다고 선언하려면, 인드라가 줄곧 강조했듯 이 위기가 주택 부문에서 시작했던 만큼 주택 부문의 회복을 전제해야 한다. 의보개혁, 금융개혁 뒤에 이민개혁을 통해 주택 부문마저도 활성화시킨다면 - 이민개혁정책 발표만으로도 시장은 향후 수요를 고려해서 미리 움직일 것이므로 - 미국은 올해 말에 본격적인 출구전략, 금리인상, 달러 강세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생체정보 문제를 이슈로 NWO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민개혁정책을 통한 경제회복조치를 취하면 보다 많은 이들이 NWO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대중은 눈앞의 편익만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이번에도 역시 국유본은 논란마저도 활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다.
데이비드 록펠러와 네오콘 부시쇼가 아니다. 제이 록펠러와 CGI 클린턴의 쇼이다. 골드만삭스 제소는 고육지책이다. 이중적이다. 일차적으로는 월가에서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희생양으로 골드만삭스가 면피하려 하는 정도의 음모론을 지니고 있다. 이 정도 음모론은 이제 월가에서 상식이 되었다. 예서, 기본적 전제로 출발해야 할 것은 누구보다 골드만삭스 후원금을 많이 받은 오바마가 골드만삭스를 상대로 금융개혁 운운할 수 있는 것은 골드만삭스와 오바마의 배후에 제이 록펠러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면, 이로 인해 골드만삭스가 피해를 입고 JP모건 등에서 실익을 챙기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의 제이 록펠러의 경제 지분 확대과정에서 반대이지 않는가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다. 지난 국유본 역사에서 보듯 국유본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취하지 않는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다만, 이때 일대일 등가거래인 듯싶지만, 실은 언제나 이익을 취한다는 것이 국유본이다. 금융개혁법안이 정녕 국유본에 위협적이라면 오바마가 금융개혁법안을 내놓지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금융개혁법안이 국유본에 도움을 주기에 내놓는 것이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후기 신자유주의를 위한 것이라고. 전기 신자유주의가 볼커의 전환에서 비롯되었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볼커룰에서 시작한다고. 물론 이 과정에서 일부 개별자본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나, 이는 국유본 입장에서 사소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 역사에서 보자면,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부분을 용케 찾아내어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예외 조항을 두었다. 시민들이 아셔야 할 것은 예외 조항이 없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현 시스템이란 국유본을 전제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쉽게 비유한다면, 암이 완전 정복된다면 그만큼 병원이 할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이는 병원이 환영할만한 일이 아니다. 그보다 암을 전제하고 완치율을 높인다면 장사가 잘 될 것이다.
천안함은 침몰하지 않았다 침몰한 것은 천암함이다 국유본론 2010
2010/05/0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Mobius:
인드라님, "속보입니다." 2010/05/21 (금) 미 금융개혁법 상원 통과, 사실상 확정 상원 실패 하루 만에 토론종결성공, 최종표결 59대39 상하원 조정 거쳐 시행되면 미 금융시스템 전면개혁 제 2의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월가를 개혁하겠다는 미 금융개혁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승인돼 사실상 확정됐다. 앞으로 수주일 동안 상하원 법안의 조정과정을 거쳐 금융개혁법안이 최종 법제화되면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공황이후 가장 큰 폭으로 월가를 개혁하려는 금융개혁법안이 20일밤 연방 상원에서 승인돼 9부 능선에 도달했다. 연방 상원은 찬성 59대 반대 39표로 금융개혁 법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이 민주당에 가세했으며 민주당 상원의원 2명은 법안에 담긴 개혁조치들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상원에선 한때 60표를 얻어야 하는 토론 종결에 실패했으나 실패 하루만에 실시된 두번째 시도에서 찬성 60,반대 40표로 토론종결에 성공하고 최종표결에서 큰 표차로 금융개혁법안을 승인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금융개혁법안은 지난해 승인된 연방하원 법안과 통합해야 하는 상하원 조정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수주일 동안 절충작업을 벌여 여름휴회 시작 전에 최종 확정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기념비적인 헬스케어 개혁법을 완료한데 이어 금융개혁법까지 성사시키는 입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로운 금융개혁법안은 소비자 금융 보호기구를 신설해 주택모기지 등 모든 대출 프로그램
을 통제하고 대형 금융기관들의 무분별한 사업을 규제하며 위험해지는 금융회사들을 폐쇄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광범위하고도 강력한 금융개혁조치들을 담고 있다. 연준(FED)안에 신설되는 소비자 금융보호국은 모기지와 자동차론, 신용카드, 학자금 융자까지 모든 대출프로그램을 통제하게 되는데 융자받기가 다소 까다로워질 수 있으나 무분별한 대출에 따른 금융기관들의 횡포와 소비자피해, 금융부실을 막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개혁법에선 이와 함께 파생상품들에 대해 연방당국이 처음으로 감독 및 규제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특히 FRB의장, 재무장관 등 금융규제당국의 최고 책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가 신설돼 위태로워지는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는 영업중지, 분할, 폐쇄 등 강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서 제 2의 금융위기를 저지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다만 금융기관들로부터 거둬들이는 5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폐쇄하는 금융회사들의 정리 및 고객보호에 사용한다는 방안이 상원 안에서 철회된 반면 하원 안에는 1500억 달러 기금조성안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등 상하원 조정이 필요한 조치들도 적지 않은데 최종안은 상원 안 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인드라님께서 이전에 답변해 주셨던 두 가지 사항(금융개혁, 이민개혁)중 하나인 금융개혁법안의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줄다리기 중간과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로 굳어져가고 있군요. 이어서 인드라님께서 지적하셨던 이민개혁이 맞아 떨어진다면, 과연,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장한 국유본이 짜고 치고 줄다리기 하며 여론을 조성해서 경기부양을 꾀하려는 심산이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제가 미 본토에서, 인드라님께서 예견하신 전략에 대한 모든 걸 지켜본 증인입니다. 이민개혁 차후의 동향은 또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바이오닉 아이디..하게 될까요??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줄다리기 법칙 발동입니까? ("기간은 중요한 게 아니다. 요는 얼마나 여론의 주목을 도출해내느냐") "이에 앞서 상원에선 한때 60표를 얻어야 하는 토론 종결에 실패했으나 실패 하루만에 실시된 두 번째 시도에서 찬성 60,반대 40표로 토론종결에 성공하고 최종표결에서 큰 표차로 금융개혁법안을 승인한 것이다" 의보개혁 때도 이런 패턴이었죠.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훌륭한 지적이시다. 님의 일관된 문제 의식을 평가한다. 이민법안이 그냥 통과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드라마틱하게 통과되어야 한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한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의 스콧 매클니스 공화당 주지사 후보는 애리조나 이민법을 따라 새로운 강력한 이민법을 제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더 이상의 후퇴는 없을 것이다. 연방정부가 (강력한 이민단속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화기를 소지한 채 체포된 불법 이민자를 더 엄하게 처벌하는 법안이 검토되고 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불법 이민자의 취업을 막고자 길거리에서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불법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다호와 유타, 미주리,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미네소타 등에서 주(州) 차원의 이민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69605
"페일린 전 주지사는 15일 애리조나 피닉스를 방문, 잰 브루어 주지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불법이민자를 단속하기 위한 애리조나가 취한 조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기존의 이민법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페일린은 이어 "미국 전역의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우리 모두는 애리조나 주민'이라고 외치고 한 목소리로 `대통령은 국경을 제대로 지켜라'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79467
"슈워워제네거 지사는 지난달 NBC 방송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서는 애리조나 이민법이 `엉망(mess)'이라고 비난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그런 법을 절대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71195
"칼데론 대통령은 이에 앞서 문제의 이민법이 "퇴보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애리조나 주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멕시코 국내에서는 부당한 이민법에 맞서 아예 애리조나 주와 무역을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도 만만치 않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85655
" 미국에 밀입국했으나 당당히 쇼트트랙 올림픽 대표선수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사이먼 조(18·조성문·사진)가 미국 이민법 개혁의 기수로 나섰다. "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00428004350&subctg1=&subctg2=
"미국의 주요 시민인권단체들이 17일 애리조나 주의 강력한 새 이민법의 시행을 막고자 연방법원에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81898
공화당의 반대, 노예민주당 내 극좌파의 반대 속에서 통과되었다는 것이 드라마틱하다.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보다 낫다. 그것은 국유본이 최근 유시민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론조사를 거의 격차없이 조절한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오바마를 지지한 이들은, 하고 지금부터 오바마를 지지하는 이들은 그러한 간절함 속에서 금융개혁입법이 잘 되기를 기원할 것이며, 이는 오바마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허나, 이는 제도권 내의 일이다. 제도권 바깥이란 시장이다. 시장은 어떠한가. 시장은 비관적이다. 정부는 늘 낙관적으로만 말한다고 여긴다. 당장 체감효과는 없다.
해서, 그런 기조 속에서 비관론적 경제 전망을 내놓는다. 허나, 정부는 이러한 비관론적 기조를 바탕으로 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다. 최근 윤증현이 G20 주재하더니 언론플레이가 늘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전략을 짜는 것. 그래, 다우지수 3000. 코스피 주가 300. 이런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시민은 최소한 22%를 넘지 않을 것이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5%이내이다. 5% 이내의 사람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이익을 내다볼 수 있는 전망을 지니고 있다.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생존 본능이 있다. 이를 전제하고, 님이 잘 말씀하셨듯 줄다리기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중요하다. 파급효과이다. 이번 금융개혁법안 통과가 얼마나 우리네 삶을 지배할 것인지 보다 많은 이들이 아는 만큼 국유본이 노린 효과가 커진다. 반면 아무도 이 법안 통과를 별 볼 일이 없다 여긴다면, 더 불행한 사태를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이다.
Mobius:
끝으로, 몇 분 전 아래에 대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Obama Approves $14 Billion to Help Homeowners Refinance! See If You Qualify For Relief! 그리고 인드라님의 지론 - "인드라가 강조하지만, 글로벌 위기가 주택 부문에서 시작된 만큼 주택 부문의 정상화가 이번 국유본의 글로벌 위기 종착역이 될 것이다. 해서, 미국 주택 부문에 대한 관심을 국채 문제만큼 관심을 지녀야 한다. 인드라는 국유본에게 이민법 개혁 등의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INDRA:
노력을 평가한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늘 그랬듯이 일회적인 평가에 그칠 것이다. 냉정하게 보건데, 오바마가 아직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Mobius:
안녕하십니까, 인드라님. 그간 무고하셨는지요? 여기,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최근 소식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의 기사를 띄웁니다.
포괄이민개혁 희박, 드림및 농업직업법안 고개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 에너지법안 공표, 이민개혁희박
이민옹호단체들-올 드림및 농업법안, 내년 포괄 분리추진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해 추진 가능성 마저 희박해면서 이민옹호단체들이 드림법안과 농업
직업법안부터 분리추진하자는 피스밀(개별법안 분리추진) 방안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 주목
되고 있다.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해 추진이 사실상 물건너 가고 있으며 대신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불법이민자 구제와 합법이민개선 등을 한꺼번에 시행하려는 포괄 이민개혁법안은 올해 추진이 사실상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 이민개혁법을 올해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해온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대표는 6월과 7월 두달동안 에너지 법안을 다룰 것임을 공표해 이민개혁의 올추진을 포기한 듯한 행보를 보였다. 리드 대표는 8개 관련 상원 상임위원장들에게 서한을 보내 7월 4일 독립기념일 까지 에너지, 기후관련 법안을 제안토록 요청하고 8월 7일 여름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에너지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여름휴회를 마치고 9월과 10월초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나 통상적으로 중간선거 직전에는 입법활동이 이뤄진 적이 거의 없어 이민개혁법의 올해 추진은 사실상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라티노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민옹호단체들이 불체 청소년 구제조치인 드림법안과 농장근로자 구제조치인 AGJOB(농업직업법안)부터 분리추진하자는 Piecemeal
방식을 민주당지도부에 본격 요구하고 나섰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 라티노 미국시민연합 리그 등 라티노 그룹들과 진보적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 등은 현재의 정치상황을 감안해 올해에는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성사시키고 2011년에 포괄이민개혁 법안을 추진해 이민 개혁을 완료하자고 민주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들 이민옹호단체들은 다만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만 성사시키고 포괄이민개혁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다운페이먼트(착수계약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올해 추진한다면 포괄이민개혁법안과는 달리 일부 공화당의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림법안은 저자인 민주당의 딕 더빈 상원의원이외에도 이미 공화당의 리처드 루가 상원의원이 코스폰서(공동제안자)로 나서 있다. 농업직업법안은 민주당의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주도하고 있는데 농업지역을 대표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분리추진에는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가 난색을 표시해왔는데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 추진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이민옹호단체들이 개별추진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 금명간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부터 추진할지,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회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오바마 행정부도 찬성하고 있는 드림법안은 만 16세가 되기 전에 미국에 도착해 5년 이상 거주해온 불법체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합법 신분을 부여하고 2년간 대학재학이나 미군복무를 하게 되면 영주권을 제공해 130만 명을 구제하게 된다. 농업직업법안은 2년 기간 동안 미국 농업 분야에서 150일(work day, 863 노동시간)을 일한 경력을 증명하면 합법 취업비자인 '블루 카드'를 제공한 다음 그 이후 매년 150일씩 3년 동안, 또는 매년 100일씩 5년 동안 농업분야에서 계속 취업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해 불법 농장근로자 135만, 가족을 포함하면 200만 명을 구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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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의외로군요. 일의 지연과 최종 결정은 국유본이 한다 손 치더라도 중간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급박한 시점에 이같은 행보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부동산과는 전혀 다른 계열의 해결책을 우선시하려는 낌새인 듯 합니다. 위와같이, 과연 이대로 이민개혁법안의 금년안의 통과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건지요? 아니, 오히려 이런 효과를 노린걸까요? 인드라님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약간의 변형이 있는 듯하다. 인드라가 예상한 바는 금융 위기 종료 시점을 올해로 보았다. 헌데, 상기한 조치는 금융 위기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으며, 내년까지 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저금리정책을 고수하면서 올해가 아닌 2011년에 가서야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해서, 상기한 뉴스는 원포인트 해결이 아니라 단계론적 해결이라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도 일리가 있다. 현재 포괄개혁이민법안이 소수파임을 감안해서 일단 중간층을 견인하는 법안을 성사시킨 뒤에 2011년에 본격적인 포괄개혁이민법안을 성사시키는 방안인 것이다. 다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오바마가 포괄개혁이민법안을 밀어붙여도 되는 정세라고 보았다. 이는 지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인드라 소신입니다만, 오바마가 그리 한다면 보다 정교하게 진행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본다면, 무릇 모든 법안 통과에는 무사통과라는 것이 의미가 없다. 반대를 딛고서 성사시켜야 법안 성립이 재미있는 것이다. 해서, 이것이 애초 국유본의 의도일 수 있는 것이다. 변증법이다. 만일 포괄개혁이민법안이 무사통과된다면 많은 시민들은 공화당과 노예민주당 구도를 넘어서 국유본이란 세력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반면에 지금처럼 어렵게, 어렵게 포괄개혁이민법안이 진행된다면 그만큼 많은 시민들은 공화당 대 노예민주당 구도에 시선을 맞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overair:
안녕하세요. 국유본 카페에 틈나는 대로 들러 심도 있는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후 미국의 히스패닉 비즈니스와 쿠바 개방에 관심이 있어 관련 자료를 수집중입니다. 이번 금융위기로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들이 충격을 적잖이 받은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보입니다. 미국이 소비시장을 회복하려면(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지와,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이 새로운 소비 집단으로 제대로 부상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고견을 청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분명 국유본의 핵심은 허무적 자멸주의자가 많다. 또한 인간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으며, 대다수의 인간을 무가치하게 보고 있다. 해서, 인류의 미래를 파멸적으로 간주하면서 새로운 인류의 출현, 초인류의 탄생을 바라는, 넓은 범주에서의 니체주의자들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편이다. 허나, 그들은 동시에 이중적이다. 당장의 현실에서 나타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수록 인류의 파멸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은 인드라와 견해를 달리한다.
이를 전제하고, 이미 미국에서 최대 종교 종파는 가톨릭일 정도로 히스패닉의 위상은 강화된 상황이다. 해서, 오바마 흑인 대 힐러리 히스패닉의 구도로 가져가기도 했던 게다. 더군다나 북미연합의 초점은 캐나다가 아니라 멕시코이며, 백인이 아니라 히스패닉이 대상인 게다. 향후 미국이 북미연합으로 가는 길목은 히스패닉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해서, 인드라는 일부 국유본론자의 견해처럼 당장의 미래를 암울하게만 보지 않는다.
미국의 소비시장 회복에 관해서는 인드라가 줄곧 강조하듯 주택 부문 지표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이 더블딥으로 빠질 것이라는 비관론과 바닥을 통과했다는 낙관론이 팽팽한데, 인드라의 입장은 미국 시장 회복을 내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경기순환 지수 중 그나마 가장 근거가 있다고 보는 재고순환지수에 따른 것인데, 올 사사분기에 한 번 더 완만한 조정, 혹은 휭보, 아니면 짧고 깊은 금융 위기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이건 국유본의 입맛에 따른 것이지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이왕이면 짧고 깊은 금융위기가 낫지 않은가 보고 있다.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 소비 집단의 출현은 가능하다. 다만, 그들의 구매력을 당장 기대하기에는 중국 내륙지방 인민들 경우처럼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 브라질의 브릭스 시장에서 들어오는 저임금 기반 수출품을 받아낼 층은 바로 이들이다. 하면, 해법은 없는가. 있다. 빚이다. 이민을 촉진시키고 그들에게 집을 선사해야 한다. 물론 그 빚은 이전의 피라미드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듯 보이는 체제하에서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다. 지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별 게 아니게 느껴질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3 국유본론 2009
2009/09/03 06: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464537
"4. 국유본과 히스패닉, 그리고 북미연합
overair:
인드라님 글 다시 한 번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군요. 한 가지 질문 드릴게 있습니다. 북한과 모양새가 조금은 비슷한 쿠바라는 국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향후 국유본의 전략 중 쿠바는 어떤 식으로 포지셔닝을 하게 될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쿠바의 의료기술과 유기농업이 뛰어난 편이라고 하는데 과연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을만한 수준과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쿠바가 개방되어 발전이 된다면 미국의 마이애미도 중요한 지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국유본이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지 궁금해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쿠바라는 떡밥은 미국에게 있어서 북한보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미국의 이웃이다. 그런 이유로 쿠바혁명이 성공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쿠바의 쓰임새는 매우 위축이 되었다. 남미 차베스와 룰라 때문이다. 이념적으로는 차베스가 카스트로를 대체시켰고, 경제적으로는 룰라가 대체시켰다. 단기적으로는 쿠바가 잠시 쓰임새가 있었는데, 대체의학 때문이다. 오바마 의료개혁 부문을 강조하기 위한 선거전술로 식코로 뜬 셈이다. 허나, 오바마 당선 이후로는 조용하다. 선거전술을 과대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 대체의학보다 좀 더 관심이 있는 이들은 바이오산업을 고려할 수 있지만, 주지하다시피 바이오산업이란 수십 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대규모 자본 대신 쿠바 특유의 민간의료를 특화시킨다는 점을 고려해도 말이다. 유기농업은 평가해도 될 만한 것이다. 단, 이것은 국지적인 것이다. 쿠바가 봉쇄정책에서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이것이 어떤 발전의 초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사탕수수만이 아니라 농업 부문에서 자급률을 높였다 이 정도가 되겠다. 참고로 쿠바 화폐에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등장하는 것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국유본 농업부문 독점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는 중남미 다른 국가들에 어느 정도 어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쿠바의 주요산업은 담배산업, 관광산업, 대체의학 및 바이오산업, 유기농산업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쿠바가 개방한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분야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오히려 국유본의 교묘한 책략에 따라 유기농부문과 대체의학 부문을 의도적으로 망가뜨릴 가능성도 크다. (이것을 잘 이해하신다면 국유본론 핵심을 잘 이해하는 것이긴 한데, 어려운 이해이다.) 다만, 님 말씀대로 쿠바가 개방되면 미국 마이애미가 쿠바 교류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마치 중국이 개방되니 인천이 새삼 다시 부각되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마이애미에는 쿠바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미국에서 쿠바인들은 백인으로 취급될 만큼 우대받고 있다. 아무튼 한국에도 선거 때마다 북한에서 뭔 일이 나서 선거 전술로 활용되는 것처럼 미국 대선에서 쿠바가 앞으로 여전히 쓸모가 있는 체제인지가 쿠바 개방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현재 인드라 전망으로는 식코가 국유본이 쿠바에게 기대하는 마지막 변수가 아닌가 본다.
overair:
인드라님의 식견에 놀랍습니다. 그냥 책만 읽어서 나오는 수준이 아닌 비범한 분석력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요^^ 지난번 미국 대선에서도 오바마 당선에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히스패닉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LA지역은 주로 멕시코계, 뉴욕지역은 푸에르토리코계, 마이애미 지역은 쿠바계가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연구 대상이기도 합니다.(소비자집단으로의 부상여부) 궁금한 점은; 1.이들이 강력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게 될 것인지 =>우리나라의 새로운 커다란 수출대상 타깃가능성 2.아니면 현재의 금융위기로 미국의 하층민으로서의 그저 그런 계층으로 머물다 미국 문화에 융합될 것인지에 대한 인드라님의 분석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1. 지난 대선은 흑인-오바마, 히스패닉-클린턴 이런 구도로 노예민주당 예비선거가 치루어졌다. 해서, 님 말씀대로 오바마가 시나리오대로 히스패닉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2. 흑인대통령이 나온 만큼 히스패닉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 우리의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나올 수 있다. 유색인 대통령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봇물처럼 흐르게 된다. 로마제국도 한번 비로마인이 황제가 된 이후 숱하게 나왔다. 관례란 것이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해서, 아시아인보다 히스패닉 대통령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3. 히스패닉은 종교적으로 카톨릭으로 단결되어 있는 편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종교는 무엇일까? 카톨릭이다. 전적으로 히스패닉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이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드린다.
하나, 히스패닉이 새로운 소비집단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미 한국 수출에서 남미 부문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고, 브라질 파급효과가 남미 전역으로 확산될수록 이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그처럼 미국 내의 히스패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의 소비성향은 다이소와 같은 가격파괴점과 같은 스타일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최우선이다. 해서, 이들을 장악하는 제품은 주로 브라질, 중국, 인도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 내부에서 계층분화가 이루어져 중산층이 만들어지면 백인과 같은 소비를 해야 하기에 이 대목에서 만큼 품질도 괜찮으면서 일제보다 상대적으로 저가인 한국제품이 먹힐 가능성이 있다.
둘, 미국 문화에 융합할 가능성이 이미 헐리웃영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전보다 많은 히스패닉을 무대로 한 영화, 히스패닉이 섞인 배우들이 주연하기 등등 말이다. 물론 이들이 흑인처럼 당분간 미국에 융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허나, 미국에서 가장 못 산다는 뉴멕시코주 출신 히스패닉이 등장하며 바람을 일으키면서 대통령이 된다면(그의 조부는 멕시코혁명 때 참여한 농민이다 이런 스펙도 있으면 금상첨화되겠다) 북미연합의 주역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미국에 융합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국유본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이런 명분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클린턴이 아칸소주 출신이었다. 미국에서 못 사는 동네 중 하나가 아칸소이다. 헌데, 예서 월마트가 나오는 등 클린턴 시대에 로또지역이 되었다.
overair:
다시 한 번 인드라님의 친절하고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분석에 다시 한 번 내심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연합의 주역 '이라는 단어가 내내 가슴에 남는군요. 현재의 히스패닉의 상황을 객관적으로만 봤을 때는 사분오열되거나 무언가 정리되지 않고 흐트러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어떤 큰 명분이 등장하여 히스패닉이 강력한 북미연합의 주역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기존 백인들과의 주도권 다툼이 굉장히 치열하고 갖가지 큰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유본과 관련이 되어 있거나 지원을 받는 히스패닉 주요 인사들을 어떻게 구분을 하면 될까요? 단지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권이나 방송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상층부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봐야 할까요? 히스패닉의 출신지역과 환경이 제각각이라 구분에 어려움이 많은데 한 가지 팁을 주신다면 어떤 구분 방법이 있을까요?
INDRA:
님 말씀대로 히스패닉은 종교적으로는 몰라도 그외의 분야에서는 중구난방인 것이 사실이다. 또한 흑인운동은 1960년대부터 민권운동의 주축을 이루어왔다고 할 수 있는 반면 히스패닉은 저변에 이런 면이 구성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히스패닉이더라도 각 지역적 편차가 심한 문제도 있겠다. 1. 히스패닉 주요인사로 유력하게 떠오르는 이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허나, 국유본이 작정을 하면 십 수 년 내에 오바마 같은 인물을 발굴할 것이다. 2. 반드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 허나, 미국에서 출세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까지는 자력갱생이 가능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인맥이 중요한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3. 님이 잘 말씀하셨듯 쿠바계에서 보듯 백인과 흡사한 히스패닉,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히스패닉, 뉴멕시코 등에 산재한 멕시칸, 남미에서 이주한 히스패닉 등이겠다.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에게는 앞서 말한 카톨릭이라는 공통된 정신적 기반이 있으며, 무엇보다 스페인어라는(브라질은 예외로 하더라도) 공용언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만으로 집단을 결속시킬 잠재성은 크다. 종교적으로 카톨릭이고, 언어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문화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를 지니고 있는 백인과 흑인과 인디오가 뒤섞인 혼혈인들. 해서, 오바마처럼 한편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유태인 핏줄도 섞여 있다거나 메이플라워호에 승선한 인물의 후손과 섞여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등장하면 북미연합은 물론 그 이상의 비전도 제시할 수 있겠다. 일각에서 부시와 오바마는 친척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잘 유념하시길^^!
overair:
신속하고 명확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버릴게 없군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겠군요. 인물이든 역사적 사건이든 정통성을 인정받으려면, 지금까지는 저도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국민들도 이미지를 생각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돈만 벌고 움켜쥐는 얌체 같은 그런 이미지를 일부 풍기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히스패닉에 대해서 연구를 하면서 우려되는바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교포 포함)이 히스패닉을 대할때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남아등지의 사람들을 대할 때처럼 얕잡아보거나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하는 그런 태도 등이 바뀌지 않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게 된다면 언젠가 한번 한쪽으로 불만의 쏠림현상이 나타났을 때 그 타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있습니다.(예전의 LA폭동 ?시 한인이 타깃이 된 것처럼.) 미약하지만 저부터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만 밝히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남을 도울 줄도 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도 잘 만든다. 우리 친하게 지내자. 이런 일들을요. 암튼 인드라님께 감사드립니다. 퇴로에서 우군을 만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질문^^ 추천하실만한 책이나 자료가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인드라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 발전시킨 개념이 이마골로기이다. 이미지와 이데올로기를 합친 합성어이다. 이 문제는 한국인이 아직 국제화가 되지 않은 데서 발생한 현상이다. 한국인이 섬처럼 고립된 삶을 살다가 노태우 때부터 해외여행이 상당히 자유롭게 된 바 있다. 이제 이십년이 지났다. 인드라 생각에 십년만 지나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본다. 하고, 한 사십년 뒤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좋은 말씀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처음 사회 입문할 때 맡은 업무가 쿠바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메리카 담당 영업이었다.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앞으로 좋은 책을 만나면 말씀드리겠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유본론 2009
2009/12/10 03: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6. 국유본 경제 동향에 의거한 호주달러 전망
들리나요?: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11월30일자 인월리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질문을 드립니다. 호주 달러와 미 달러가 한판 붙어서 호주 1300대로 날라가고 역전할까여? 거시적 관점만큼은 인드라님이 단연 최고시니 질문드립니다. 주식으로 환율로... 제 마음은 카오스 혼돈 상태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알면 된다. 하나, 호주달러의 위상. 둘, 세계에서 차지하는 호주경제의 위상.
하나, 외환시장에서 과거에는 엔캐리가 이슈였다면 지금은 달러캐리가 이슈이다. 캐리트레이드란 낮은 금리 국가에서 자금을 대출받아 높은 금리가 보장된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허나, 변함이 없는 것은 엔이든, 달러이든 이 자금들이 호주달러나 뉴질랜드 달러, 특히 호주달러로 몰려든다는 데에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FX마진거래이다. 왜인가. 일반적으로 각국 금리 비교는 장기 금리, 가령 국고채 10년물이 기준이 된다. 해서, 이런 장기금리를 비교해보면 호주 금리가 높다. 금리차가 큰 만큼 수익이 증대된다. 하면, 금리가 높은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 후일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연되면 그만큼 핫머니 자금이 빠져나감으로 위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해서, 안정적인 외환 정책을 펼치려면 외환거래세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장기투자, 시설투자를 하는 우량 외국 자금을 유치하는 대신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을 적절하게 걸러낼 수 있게 된다.
하여, 호주달러는 달러캐리 지속성 여부에 달려 있다. 다른 말로 저달러 정책이 계속되는 한, 호주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면, 저달러 정책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최소한 내년 1분기 이내에 저달러 정책의 전환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여러 경제지표 추이를 보건대, 이번 겨울도 허리춤을 바짝 당겨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 일본 등이 내수부양책을 연이어 내놓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부양책이 통하려면 최소 6개월은 가야 하니 내년 상반기 내내 저달러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서는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
둘, 호주경제의 위상이다. 호주는 근래 금리인상을 전격 결정할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만큼 호주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셈이다. 또한 근래 호주정부가 종래의 백호주의를 버리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취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파다하게 알려진 대로 호주 이민 절차가 간소해졌다. 심지어 기러기 아빠를 위한 위장(?) 이민 방식도 허용하고 있을 지경이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내수가 많아질 것이며, 이는 집값 안정 및 집값 상승으로 나타난다. 또한 호주 수출품 상당수는 원자재 및 농산물이다. 특히 한국 쇠고기 파동으로 세계 주요 육류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호주산이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셋, 호주는 국유본의 탈산업프로젝트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낙농업국가인 게다. 이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가 남반구의 국유본 별장이었지만, 페론이 국유본 농업카르텔과 맞서 투쟁하는 바람에 호주가 그 위상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호주달러는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 되며, 내년 상반기까지도 강세가 예상이 된다. 또한 세계경제가 회복하는 시기에도 호주달러가 약화되기 보다는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가 다시 닥친다고 해도 호주달러 역시 폭락하겠지만, 다른 화폐보다는 회복력이 빠를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뉴질랜드 화폐와 비교한다면 호주 달러가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원화에 대비한 호주달러를 본다면, 한국 원화에 대한 평가가 선행해야 할 것이다. 적정 환율이란 것이 무의미하다지만, 구매력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 원화는 달러당 1000~1050대가 적절한 듯싶다. 허나, 지금 백 원이나 절하된 상황은 국유본의 안배로 보인다. 그만큼 수출이 원활해진다. 국유본은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들을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내기를 바라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나, 자산 보호 및 투자 수익률 극대화, 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제적 뒷받침, 셋,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의 가이드라인 제시인 게다. 쉽게 말해, 국유본은 이명박 정부를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싶으면서도 그 공세가 신자유주의 공격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싶은 것이다. 이는 정치적으로 국유본의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로 귀결이 된다.
하여, 한국 원화 역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달러 약세 기조에서 현 환율보다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라엔이 85엔이라는 마지노선에 걸렸다. 일각에서는 80엔 붕괴를 말하고 있으나, 이는 마치 다우지수가 6천갈 때 4천 간다는 말과 흡사해 보인다. 국유본은 급격한 엔화 절상으로 일본 경제가 붕괴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해서, 이번 두바이사태를 통한 85엔 붕괴 실험은 스트레스 테스트로 잠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인드라는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을 할 수는 있겠으나 내년 1분기까지 달러엔을 당분간 85~90엔 사이를 왕복할 것이라고 보는 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호주달러가 1300원선 대에 도달하는 것은 그 아무리 호주 경제가 OECD 국가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하고, 내년에도 고성장을 한다는 전망이 나오더라도 어렵지 않나 보고 있다. 즉, 외환시장의 환율이란 일국 경제 환경보다는 국제환경에 보다 지배를 받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해서, 호주달러가 올라도 내년 1분기까지는 1100원대에서 정체될 것으로 본다. 다만 이 경우, 인드라가 인간지표임을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참고할 뿐, 신뢰해서는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유본론 2009
2009/12/10 03: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언더락:
유럽 미국 각지의 재단들, 이들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그 정점의 J,R. 겉으로 드러난 국유본의 다른 형상이겠지요. 이 자본의 연합은 자체로 막강하고 단기간에 어느 한 지역에 재화를 몰리게도 할 실력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한다면 통일비용도 예기치 못하게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을 거고 아마 이미 준비중이겠지요.... 한국의 원전수주도 그런 흐름 안에서 이루어지는 건 아닌지 생각도 해봅니다. 주는 건 받는다. 그렇지만 노예로 전락하지 않으며 받는 길은...? 그들을 깨부수던 아니면 대등한 파트너 혹은 거래주체로 상대하던... 둘 다 쉽지만은 않아 보이고.... 통일 이후에 더 이상 노예로 남아 있지 않을 획기적인 대안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인드라님께서 고군분투 하시는 전략적 대응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어차피 통일은 이러나저러나 우리 앞에 펼쳐지겠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원전 수주와 통일비용을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국유본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때 조건 중 하나로 북핵 타결을 내세운다. 이는 국유본이 남한과의 원자력협정을 남한과의 관계로만 보지 않고 한반도 관점에서 본다고 할 수 있겠다. 국유본이 통일을 결심한다면 보다 치밀한 준비를 하겠다. 독일 통일 이후의 후유증을 그들이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해서, 독일 재단을 통한 교육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 모른다.
어느 것이든 쉽지 않다. 다만 만만하게 보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폴레옹 3세는 국유본이 자신을 도우자 이제 유태인이 영국에서 프랑스로 지지를 바꾸었다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 오만은 화를 부른다. 그들은 우리의 상상보다 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대체로 음모론자들은 국유본이 이 세계를 장악했지만, 일부만을 장악했다고 여긴다. 그렇지 않다. 동독 감시체계가 있었는데, 독일 통일 이후, 이것이 밝혀지면서 큰 일이 벌어졌다. 상상외의 인물들이 서로 연관되고, 서로를 감시했던 것이다. 헌데, 국유본이 지배하는 세상은 더 놀라운 세계일지 모른다. 인월리가 이야기하는 것도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늘 겸허해지도록 노력중이다. 통일 이후 노예로 살지 않을 대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노예로 살지 않는 것처럼 사는 방도를 고려할 수는 있겠다. 가령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되고 경제발전과 사회복지가 어느 정도 실현된다면 많은 이들이 노예 여부에 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니까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노예가 아닌 것은 아니다. 독일 국민이 노예이듯, 로마시대의 가정교사 그리스 노예처럼 여전히 노예일 뿐이다.
언더락:
"인월리가 이야기하는 것도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라는 인드라님의 치밀한 지성이 희망을 줍니다. 이러한 차분한 대응이 참다운 지혜라고 생각됩니다. 현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변혁의 시기가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음이 행운이 될수 있도록, 우리 개개인 모두가 인드라님처럼 살아있는 정신을 견지한다면, 최소한 "노예로 살지 않는 방도" 는 획득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번의 변혁(통일) 과정과 그 이후의 세상에서 우리 스스로가 저들의 시스템안의 또 다른 하나의 축을 형성하는 힘을 가지는 정도만 되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로스-데이빗-제이 로 이어지는 힘의 이동처럼 힘의 중심은 이동을 하니까요. 저들의 현실적인 근본 힘은 이번 인월리에 언급하신 저러한 재단들의 연합시스템일 것입니다. 각자 독립적이지만, 서로 의사결정체계가 통일되어 있어 단독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묶여있는 저들안의 또 다른 시스템, 그 시스템이 세계를 움직이는 전체 시스템. 이것에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미래를 보다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자리를 찾을 수 있는 힌트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만만히 보아선 절대 안 되겠지요 ^^
INDRA:
좋은 지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단일하고, 수직적인 체계라면 반발이 클 것이다. 허나, 그들은 다양한 차원에서 체계를 연결시키고 있다. 하나의 체계가 아니라 어느 선까지는 자율성이 있는 독립적인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단, 이들은 이 시스템 안에서는 독립적이지만, 그 시스템을 벗어나는 순간에는 처절하게 괴멸되고 만다는 것이다. 하면, 이 연합시스템이 지금까지 숱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언더락:
이란이 있는 중동, 베네수엘라가 있는 남미 등이 있지만 북한이 있는 동북아처럼 복잡하게 얽어논 곳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저런 예측은 해보겠지만 명확한 결론을 예측하기엔 참으로 어려운 역학구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변 관련국들 자체도 지역패권국 수준을 넘어서는 나라들이구요. 국유본 입장에서는 펼칠 수 있는 정책이 많기도 하겠구요. 한반도의 입장에서는 깽판주의 = 최고의 전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글 잘 봤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복잡해도 독일 통독과정보다 약간 더 복잡할 따름이다. 해서, 독일 통일은 1990년대에 이루어졌고, 한국 통일은 2010년대에 이루어질 것이다.
"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언더락:
요즘 전 세계 돌아가는 판이 큰 이슈들이 많은데 그에 대해서는 인월리에서도 따로 준비중이시겠지요? 향후 2년 정도 한국이 여러모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국 내 많은 기업들의 도산으로 내부 경제도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 말이죠. IMF 파탄시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많은 것들이 헐값에 외국에 넘어가던 그런 류의 어려움을 한 번 더 격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현 정권의 레임덕 시기쯤? 다음 인월리에서 그 시기와 통일 완성 때까지의 사이에 최소한 지켜내야 할 것들에 대한 대안에 대해 살짝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줄건 줘야겠지만, 전략적으로 가져와야 할 건 가져와야 할 텐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의 글로 인해 또 준비하던 일부를 떼어내어 글을 쓰고 있다.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이명박도 노무현처럼 레임덕이 없을 것이다.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으니 말이다. 국유본이다. 하고, 이명박은 박정희 이후 대통령들처럼 박정희를 대체하는 캐릭터여야 하므로 별 일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현재 이명박은 박정희를 대체할 가장 의미 있는 캐릭터로 부상중이다. 하고, 조선, 건설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다. 오히려 지금이 적기이다.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낙관론도 경계하지만, 비관론도 아니라고 본다. 한국을 위기로 몰아넣는다면 각종 세계적 회의를 한국에 유치시키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과 핵정상회의, 천암함, 폴란드 참사, 이효리의 그네 국유본론 2010 2010/04/14 10:01
http://blog.naver.com/miavenus/70084192299
"언더락:
이번 인월리... 잔잔한 분석보다는 깽판적 대안 제시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왠지 국유본의 움직임이나 등등 요즘은 조금 우왕좌왕 내지는 무언가 휴식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어쩌면 국유본에서 인드라님의 강한 드라이브를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 시기는 중요한 때 같은데..... 저들이 무언가 준비중이겠죠? 조정기 이후 터트려 질 것이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전쟁 등의 방식으로 표출되려나요?? 금값추이 관련하여서는 여름이후 지켜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생각보다 상승폭이 클 수도..... 자금이 이탈하던 미국의 불안정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유입되는 움직임도 있구요. 국유본 자본은 지들 멋대로 움직이기 쉬운 곳으로 돌아다니는데, 미국의 금융사고 이후 규제강화로 많이 빠졌다가...최근엔 홍콩 같은 금융자유지역에서도 이탈추세. 유럽도 불안하고 그나마 미국이 안전하다 여기는지 미국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입니다. 국유본 내에서도 약간의 혼란이 있는 걸까요? 참고로 홍콩은 중국중앙은행 통제 하에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음? 언더락님이 강한 드라이브를 혹 원하시는 건 아닌지^^! ㅎㅎㅎ 농담이다.
"국유본 일부에서는 당장의 금리인상을 요구한다. 유럽계 IMF 쪽이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인 스티븐 로치가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 역시 미국이 금리인상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인드라는 스티븐 로치를 네오콘 부시파라고 간주하고 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86839787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4일 "로치 회장이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직을 맡기 위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길 예정"이라면서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직은 비상임으로 계속 맡을 방침"이라고 밝혔다."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004818&cDateYear=2010&cDateMonth=06&cDateDay=04
일전에 한국에 온 헨리 키신저에 대해 카페에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래 인드라가 헨리 키신저는 산 송장, 명성에 비해 영향력이 거의 없는 인물로 간주한 직후 헨리 키신저가 세브란스병원이던가에 입원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두 사건간의 관련성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여간 스티븐 로치가 인드라 글쓰기한 후 일주일만에 보따리를 싸는군요. 교수직이라 하면 사실 현업에서는 은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요."
모건스탠리 스티븐 로치, 사실상 은퇴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87730383
언더락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현재 자금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고, 미국채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우왕좌왕이라고 보는 이유가 어디에 있으신지 궁금하다. 현재까지 인드라는 달리 본다.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이렇게 본다. 남유럽 사태가 일타 삼피이다. 하나, 미국 경제와 미국 달러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다. 둘, 금융개혁입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남유럽사태에서 골드만삭스 음모론은 한편으로 남유럽사태를 더더욱 지속시키는 동인이 되는 동시에 이를 매개로 금융개혁입법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다. 셋, 제이 록펠러의 지분 확대이다. 홍콩 문제는 단지 홍콩 문제만이 아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융업에 대한 규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G20 서울회의 의제이기도 하다.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 전기 신자유주의가 불법적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이었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합법적 다단계 방식이다.
금값 추이에 대해서는 유로화 전망과 관련이 있을 듯싶다. 유로화가 약세를 내내 유지한다면 환율게임하는 이들이 헤지용으로 금을 이용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해서,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이 강화되어 여름에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일단 남유럽사태 등이 진정되기 전까지 금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대체 파생상품이 있다면 금값이 많이 오른 만큼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이에 관한 기사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찾아봐야 하겠다. 하여간 그 기사로는 금보다 백금, 백금보다 천연가스 이런 것이었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중요한 건 금값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환율시장 게임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라는 점이다.
붐붐:
자산시장의 한축인 주택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할 것 없이 한국의 주택시장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폭락한 미국이나 유럽이 반등한 효과를 고려한다 해도, 아시아에 견주어 보아도 시장 상황이 매우 안좋습니다. 국유본이 유독 한국 부동산시장을 누르는 이유가 뭘까요? 거래 자체를 실종시키는 현 상황 유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kevin2025:
인드라님이 이야기 하신 데로 계속 쳐올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기간 조정을 두는 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 DTI완화, 용적율 완화, 재건축연한완화, 접경지 남북교류확대, 교통 및 인프라 및 PF 확대 등을 한다면 국지적인 큰 상승이 있을 것이고 이것은 기형적인 자산 버블로 가는 것이라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2010년은 주식, 환율, 부동산, 채권 등의 금융/ 남북 통일, 동북아의 지분조정(6자회담) 및 EU와 중국의 세계 지분 조정/ 석유체제 연장을 위한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쇼, 아이폰, 3D등 IT및 바이오의 설레발로 2010년 이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모양을 잡는 해라서 기간 조정을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더락:
Kevin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특히 DTI 부분은 적정선의 규제유지가 장기적 관점에선 필요하다 보구요. DTI 와 LTV 의 적정기준에 미달하는 부실융자가 바로 섶프라임모기지의 핵심이었듯이 금리인하와 DTI 완화가 맞물려 어느기간 지속된다면 결국은 부동산 버블이후 부동산 시장 파괴와 금융시장의 부실화까지도 가져올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내공을 다지는 것이 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는....'중국의 세계지분 조정'은 시기장조가 아닐까 생각은 듭니다. 중국이 아직은 좀..... (개인적이 견해입니다. ^^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배워보고자 단 댓글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에 대해 붐붐님, 언더락님, KEVIN2025님이 잘 말씀해주셨다. 붐붐님은 유독 한국만 부동산 시장을 억누른다고 한다. 허나, 그렇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유본 비판은 넘치고 넘친다. 또한 유럽을 보시라. 스페인이 예가 될 수 있다.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부동산 버블을 일으켰던 스페인이다. 이에 비한다면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지난 이십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다. 해서, 유독 한국만이 아니다.
한국 부동산 거품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음모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3513159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할 때 국유본은 왜 중국과 한국에 대해 부동산 문제를 경고할까. 사실 한국은 스페인 등 유로 국가보다 집값 상승이 미미하다. 그럼에도 제기되는 것은 90년대 일본과 같다고 할 것이다. 90년대 일본은 단카이 세대의 황금기였다. 이를 한국은 이천 년대에 누린 것입니다. 십년 차이이다. 왜? 한국전쟁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일본이 가장 폭발적으로 자산을 확장할 시기에 폭탄을 터트리듯 한국에게도 터트린 것이다. 이를 통한 효과는 무엇인가. 한국이나 일본이 유럽에 있다면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지금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까? 아니다. 지금보다 서너 배는 더 풍요로운 생활을 했을 것이다. 스페인 제품을 떠올려보고, 멕시코 제품을 생각해보시길. 하고, 일본과 한국 제품을 떠올려보시길. 이토록 무역대국인데 왜 한국인 생활이 스페인 사람보다 생활의 질이 뒤떨어질까. 이것이 국유본 세상인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거래 자체를 실종시키는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급매물은 소화되었다는 반증이다.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체로 현재까지 보자면, 국유본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5%에 맞추고 싶어한다. 삼성전자의 대대적인 투자도 이 때문에 등장한 것으로 본다. 해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왜 국유본은 한국 부동산을 억제하고 있는가. 이는 다른 말로 실물경제에서의 회복을 위한 것이다. 노무현 정권 때는 부동산값만 폭등시켜 GDP를 움직였다면 이명박 정부에서는 실질적인 회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욕은 먹겠다. 허나, 경제적으로 수십년 동안 대접받는 업적을 이루겠다. 왜 이런 목표를 이명박이 세우는 것일까. 박정희 선생 때문입니다. 그를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4대강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이 이명박에게 내린 미션이다.
붐붐님, 결론적으로 사태 인식과 그 실천은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사태 인식에는 주체가 개입되지 않을 수 있으나 실천에는 주체가 개입된다.
케빈님 말씀은 붐붐님 의견처럼 인드라에게 소중한 의견이시다. 핵심 키워드는 '기간 조정'
이다.
언더락님 말씀은 합리적이나 이를 직접적으로 한국에 도입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스템이 다르고, 한국 주택 대출 구조는 세계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내공을 다지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 무지막지할 정도로 구조조정이 되어야 한다. 올해가 적기이다. 올해 놓치면 구조 조정할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이 기회에 정리할 기업들은 다 정리해야 한다. 관건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이로 인해 노동시장의 교란을 막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고민은 계속된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반달:
요즘 골드만삭스 사기 피소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가장 재미와 유익함을 주나요? 항간에서는 아시다시피: 1. 오바마의 금융규제법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 2. 국제적으로, 고소 건이 진행이 되는 사안인 만큼, 미 SEC가 안 나서면은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서 3. 11월 선거용 (아리조나에서부터 불붙기 시작한 이민법이 가장 큰 이슈이겠지만, 많은 투자자로부터의 관심도 배제할 수는 없는 사항이라.,.) 물론 일시적인 현상으로, 때리는 시늉만하겠지만, 그다음은 무엇이 나올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 유럽 발 폭풍이 미국에 피해를 얼마나 주는가가 관심인 지금,,, 그럼 한국도, 피해가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무슨 꿍꿍이가 있을 텐데,,, 시간이 지나가면, 나타나겠지만요,,, 또 하나의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드려봅니다. 버냉키는 2008년 금융구제를 실시하면서, 아시다시피 달러를 마구 찍어대었습니다. 올해는 유럽중앙은행에 4,000억 유로화를 공급한다고 하니. 인쇄소를 돌려 또 마구 찍어 낼 모양입니다 (인쇄소 비지니스 대박이죠), 넘쳐나는 유동성은 민간이나, 소비층에는 도움은 안 될 것으로 보아져, 인플레이션은 걱정은 안 되나, 달러의 날개 없는 추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이들의 투자은행들은 61일 동안 연속적인 흑자행진으로 돈을 쓸어 담고 있는 모양인데, 이 기회에 그동안의 지지부진을 만회하려 하는 것인가요? 그럼 언제까지 민간인들은 저성장, 고 실업률, 생활고, 불인정한 미래 등 경제적 불안 속에 시달려야 할까요. 얼마 전 통화정책실상의 법안까지 부결시켰는데.
INDRA:
글 고맙습니다. 골드만삭스 피소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일타 삼피라고 할 수 있다. 하나, 그리스발 남유럽 위기상황을 지속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 문제가 그리스 국가만의 문제라면 큰 주목을 끌 수 없을 것이다. 허나, 골드만삭스가 개입했다 이렇게 되면 세계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이다. 국유본이 한편으로 천암함 사태를 일으키고, 다른 한편으로 천암함 음모론을 유포시켜서 천암함 사태를 길게 가져갔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골드만삭스 이야기가 없었다면 그리스 문제가 보다 빨리 해결될 수 있었다. 골드만삭스 피소사건으로 인해 그리스 발 남유럽 사태가 문제가 더 꼬이면서 사안이 복잡해지고 장기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 경기부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유로화 안정을 통한 달러체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둘,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국유본이 즐겨하는 방식이 고육지계이다. 셋,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도 제소대상이 얼마든지 된다는 데서 그간의 음모론을 한편으로 희석시키는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두 가지 방향이다. 한 방향은 역시 음모론은 믿을 것이 못 된다 쪽으로 정리가 되며 음모론에서 멀어질 것이다. 다른 한 방향은 골드만삭스 등 금융세력이 음모론 배후는 아니며, 외계인 같은 존재가 진정한 배후일 것이라는 음모론을 증폭시킬 것이다. 허나, 국유본론 관점은 늘 이론과 음모론 경계에 있다. 여기에 국유본 진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론과 음모론 어느 쪽으로 쏠리지 않으며 양쪽을 비판적으로 견인해내며 균형추를 잡아가는 것이 국유본론 방향이다.
버냉키 등 국유본 핵심의 생각은 디플레이션보다 인플레이션이 낫다, 라는 견해이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선에서 통제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견해 차이이다. 찍어낸 돈이 생산을 촉진시키고 내수를 확장시켜서 고용을 창출하여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은, 혹은 거품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헌데, 유가 폭등으로 인해 소득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생산자 물가가 폭등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였는가. 국유본 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해서, 인플레이션을 어느 수준에서 통제하는가 하는 문제는 그 전제로 국유본 경제기반을 받아들이는 조건에서 이슈가 된다.
해서, 대체로 인플레이션 대책이 부동산 대책 등 비생산적인 영역으로 돈이 몰리지 않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문제가 커지게 되면 빈부격차가 커지고, 이로 인해 계급 갈등이 심화되면 국유본이 곤란해지기에 이를 억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 국유본은 부동산 부문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초과 수익을 합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이다. 해서, 이 구도를 잘 이해하려면 마약 시장을 생각하면 된다. 국유본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마약의 유통 등을 금지시키고 있다. 허나, 역사적으로 국유본은 꾸준히 마약 장사를 해왔다. 국유본이 마약을 금지시키는 것은 마약시장에 경쟁자들의 진입을 막아 시장을 독점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여, 인플레이션 대책에서 돈이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되, 일부 국유본 세력만 득을 보게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일단 투자은행들의 수익으로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제스처를 취하여 잠재적 경쟁자들을 모두 처치하여 독점을 지속하는 것이다.
하면, 언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 국유본이 세상을 지배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해누리: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카스레드 6.9 중독되어 맬 마시고 있는데 참 맛있습니다. 제가 물류 쪽에 관계해서 그런데 이전 정권 때 물류 허브, 허브하면서 우리나라 항이란 항구마다 온통 신항을 추진하고 이젠 상당히 진척되어 속속 개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의 경우 기존 북항(부산항)의 19선석(선석당 배1척 정박)에서 1~4부두 재래항을 친수공간화 계획 하에 오늘부터 어렵던 항운노조 사안을 타결하고 기공식을 하며 부산신항(진해소재)에서는 DPA(두바이 항만 공사)에 이어 주)한진이 터미널 개장식을 합니다. 현재 부산신항은 30선석 계획하 2011년 마무리한다는 기획이었으나 경기에 따른 복합변수로 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김대중 정부 때 정치적 배려로 개장한 광양항은 지금 영 물량이 없어 본래의 하역기능이 아닌 단순 장치기능으로 전략하였으며 군산, 평택, 인천, 울산, 포항 등 수도 없는 신항이 개발과 개장이 예정되고 동북아 물류허브란 지난 정권의 경쟁적 드라이브와 중국의 엄청난 신항 개발 등으로 볼 때 과연 중국과 우리가 같이 소화할 그만한 물량이 따라 줄까 의문이 듭니다. 그냥 한 시절 정치적 놀음인지, 아님, 향후 울트라버블 계획하 그때 필요한 인프라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과거 유럽과 환적항의 역할로 물동량 순위 상위를 차지하던 홍콩과 싱가폴에서 지금은 중국의 연안 항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량만 받쳐준다면 지금의 인프라 계획에 의해 동북아의 물류가 수위를 차지하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과연 한반도 물류가 시발점이 된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불쏘시게가 될지 그리고 앞으로의 정세변화에 어떠한 단초가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해운의 호황기는 다들 어렵다는 97년경 IMF때 한창 호황을 누렸으며 그땐 아마 95년 고베 대지진으로 우리가 엄청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압니다. 고베지진을 기화로 동북아 정세 및 물류에 대한 많은 변화와 영향이 시발치 않았나 생각드는데요. 만약에 고베도 시스템적 범주에 미리 들어간다는 사고를 한다면 어떨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긍정적인 이해를 통한 부정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다. 무릇 고대부터 권력자들은 권력 유지의 방편으로, 권력 과시 수단으로 눈에 보이는 사업을 하기를 즐겨 하였다. 또한 어느 정권이든 정치적 배려를 하게 되어 있다. 미국도 노예민주당 클린턴 시절 아칸소주에 많은 투자가 있었다. 월마트 본사가 아칸소주에 있다. 시작을 아칸소주에서 했다.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월마트 지금은 어떠한가.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해서, 각 지역에서 골칫거리인 지방 공항 문제처럼 예산 아깝다, 낭비다 이렇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하나, 현 시스템에서 버블은 늘 존재한다. 적정 투자란 책에서나 있을 뿐, 현실에서는 늘 과잉투자, 중복투자하기 마련이다. 무슨 음식점이 장사 좀 된다 여기면 개떼처럼 다 달려드는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계획 경제라면 사전에 이를 조율하겠지만(허나, 적정한 투자가 어느 정도일지 막연하여 소련 경제체제하에서 막심한 물류 낭비가 이루어진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시장 경제라면 이들의 과잉, 중복 투자로 인해 경쟁과 독점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둘, 역대 정권마다 등장하는 문제에 대해서 비용 처리를 하는 방안이다. 앞으로 올 정권도 예외 없이 '정치적 배려'가 필수이므로 대손충당금 비용으로 생각하자는 게다.
셋, 비용 처리된 부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상황을 점검하여 ABC 등으로 등급화를 한다. 최하 등급은 울트라슈퍼버블이 와도 물류에 별 도움이 안 된다면 액수를 고려하지 말고 처리를 신속하게 한다. 방치하는 것이 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중간 등급은 현 금융위기 상황에서는 상황이 어렵지만, 울트라슈퍼버블이 온다면 필요한 수준일 게다. 이 경우는 임기응변책일지라도 동원해서 원가 절감 등 각종 개선 조치를 취하면서 상황 타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최상 등급은 현재 그럭저럭 굴러가지만, 울트라슈퍼버블이 왔을 때 대박이 난다면 보다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안을 강구해야 하는 게다.
정리하면, 정말 아니다 싶으면 미련을 버리고, 잘 되는 쪽은 확실히 밀어주어서 균형을 맞추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다.
"고베는 중앙 교통의 요지이다. 한신고속도로와 내부 철로가 관통하며 연간 무역규모가 백만톤에 이르는 대규모의 현대식 항구를 가지고 있다. 고베지진은 이 모든 교통 시설에 커다란 손실을 입혔다."http://blog.naver.com/rbsska/140030885700
"한국무역협회 하주사무국 백재선 국장은 "이번 화물운송업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동북아 최대 환적항이라는 부산항의 신뢰도에 직격탄을 줄 것"이라며"한때 세계 최대 환적항이었던 일본 고베항이 1995년 지진으로 인해 안정성 문제가 불거진 후 지금껏 그 자리를 되찾지 못할 걸로 볼 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806/h2008061802551021540.htm
고베대지진이 물류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사안을 '관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셨다. 동북아권이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 실감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국제물류론 - 동북아 국제물류중심지화
http://cafe.naver.com/kukboc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64
공항중심 동북아 물류시스템 구축
http://cafe.naver.com/onnarai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906
항공물류 확보 못한 '일류 물류도시'는 신기루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1120/040020081120.1027104402.html
충북 국가중심 물류거점 부상
http://re043.egloos.com/9338427
동북아 물류 허브론이 등장한 연유는 거점 항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형 선박이 필요한 수요를 대느라 일일이 항만을 찾아다니기보다 거점 항만 한 곳에만 배를 대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인 게다.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허브는 부산항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한국 수출품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물자까지 화물 운송을 하고 있어 알짜 노선으로 불린다. 허나, 일본 물자까지 인천에서 뜰 이유는 없다. 중국 물자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해서, 인천-부산이라는 이원화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수도권과 지방을 동시에 살린다는 취지에도 부합된다. 또한 당장은 고베 지진의 영향으로 안정성 때문에 부산항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언제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 볼 이유는 전혀 없다. 해서, 중국 화물과 수도권 화물은 인천에서, 일본 화물과 동남부 화물은 부산에서 처리함이 방향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서남부권에 대해서는 아직 속단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가 이전 정권에 이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녹색 예산을 호남권에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제이 록펠러인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군산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해서, 호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울트라슈퍼버블 시대에 대비하여 심사숙고해야 한다. 한편, 강원권 등의 소외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정일에게 지시하여 금강산사업을 폐쇄시키고, 이에 따라 양양공항도 문을 닫는 등 강원권은 이전 정권들과 다를 바 없이 시련의 연속이다. 전반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물연대 파업이 주요 변수가 되리라 본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주시기를 바란다. 화물연대 문제가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당면과제일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착한마녀:
당신은 아십니까? 님의 글을 몰랐을 때엔 바람에 나부끼는 풍랑만난 배처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얼마나 마음 졸이며 불안해 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얼마 있지도 않은 것들을 여기저기에 투자해놓고 세계경제 돌아가는 사정이나 한국 불황에 흔들리며 고민하고 얼마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지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어설픈 경제 지식이나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전망 예측 등으로 그나마 쪼그라든 것들 지키자고 패닉상태로 얼마나 신랑을 볶아댔는지... 그러나....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미리 읽어본 대본처럼, 짜 맞춰진 각본처럼 돌아가는 세상사에 허허대며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세계정세나 한국경제가 아무리 요동쳐도 한수 알고 두는 바둑판 마냥 느긋하게 지켜보고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무대를 바라보듯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준비하며 대비할 수 있는 이유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도요... 진짜로 요즘은 인터넷이나 신문을 보고 웃음 짓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인드라 님의 예측대로 돌아가더군요. 북한 도발 가능성이나 그밖의 것들이 지금은 다 쑈로 보입니다. 이 싸이트를 몰랐다면 아마도 불안에 떨며 사재기 할 생각이나 하고 펀드 걱정 주식걱정이나 했겠지요. 짜고치는 고스톱마냥 자신의 생각대로 계획대로 세상을 조종하는 이들도 이런 마음상태이겠지요? 그들은 아마도 신처럼 재앙이나 파탄에 닥쳐 부르짖는 사람들을 이성적인 눈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마치 영화를 감상하듯 하겠지요. 조금이나마 그런 그들의 마음이 슬프게도 이해가 갑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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