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김종화 2 : 심심하지 않을 때 읽으면 하던 일 팽개치고 빠져든다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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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김종화 2 : 심심하지 않을 때 읽으면 하던 일 팽개치고 빠져든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0-2
리보금리 조작 등 문제로 바클레이즈 회장인 마커스 아기우스와 로버트 다이아몬드가 사임했습니다. 마커스 아기우스는 로스차일드 가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인데, 빌더버그 운영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사람입니다. 누가 마커스 아기우스를 사임하게 한 것일까요^^?
"김종화 :
안녕하세요. 요즘 술을 끊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정말인가요?
인드라 :
국유본론을 시작하면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소맥을 먹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이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술이 조금 더 늘어서 하루에 소주 한 병에 맥주 세 병 반을 먹었는데요. 비율이 놀랍게도 22:78에 수렴하더군요. 그러자 마치 깨달음을 얻은 듯 대형사고가 터지네요.
인드라는 이를 신의 계시로 받아들일까 합니다. 작작 먹으라는 것이지요. 해서, 일단 집에서 안 먹으려고요. 집에 술병을 들여놓지 않겠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그 집은 매일같이 집들이하나요? 이렇게 농을 거는 것도 진력이 나거든요.
고민 좀 했는데요. 대내외 관계를 많이 고려해서요. 담배도 끊었는데, 술도 끊는다 그러니까 좀 인간미가 없는 듯이 보이잖아요.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죠. 또 어쩌다 한 번 과하지 않게 먹으면 담배에 비해서 술은 괜찮다 여깁니다. 해서, 한 달에 몇 번 가족 외식이나 번개 같은 때에만 먹으려고요. 한 달에 두세 번할 터인데요. 이때도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번개를 해도 1차만 할 것입니다.
이러다가 차츰 줄여가야죠. 예전에도 그랬어요. 결혼 직후에 엄청 술을 마시다가 이번처럼 경찰차에 실려서 온 적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술을 먹지 않아서 술을 먹는 것이 연중행사였을 만큼 술을 안 먹었거든요. 한 십 년간 술을 먹지 않다가 국유본론 정립 이후로 술을 많이 먹었던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그리스 사태 이제 종료가 된 건가요?
인드라 :
아니요?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 사태란 국유본이 글로벌 경제위기서부터 미국 2차 양적완화 종료에 이르는 '거대한 시나리오'를 기획했을 때 유럽 부문을 책임지는 이벤트입니다. 해서, 아직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아직 미국 2차 양적 완화가 종료가 안 되었잖아요.
제가 강조했잖아요. 국유본은 어떤 사태를 종료시키기 전에 이미 다음 단계를 진행시킨다고 말입니다. 2차 양적 완화가 종료가 되기 전에 그 이후를 준비하는 이벤트가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2차 그리스 사태입니다. 다 꺼져가는 것처럼 보였던 2차 그리스 사태가 발발한 이유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결국 그리스는 디폴트, 즉 파산하는 것인가요?
인드라 :
그렇게 결론만을 보면서 그림을 그린다면 국유본이 그리는 기획을 볼 수 없습니다.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국유본은 늘 3단계로 일을 진행시킵니다. 일단 그리스 사태란 것을 발발시킵니다. 이것이 1단계입니다. 해서, 1단계에서는 사건의 확산에 목표를 둡니다. 사건을 확산시켜 공간의 규모에 이르면 2단계로 돌입합니다. 국유본은 알파팀, 오메가팀으로 나누어 알파팀과 오메가팀을 충돌시킵니다. 이때 국유본은 알파팀과 오메가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시간의 규모만 규제합니다. 즉, 알파팀이 우세하든, 오메가팀이 우세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리얼리티를 위해서는 이 게임의 승자를 확률적으로만 결정할 뿐, 초기 어느 팀이 이길 것으로 정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다시 말해, 자신들이 기획한 시뮬레이션대로 세상이 설사 돌아가지 않더라도 무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단계란 기획했던 일정 시간이 흐르면 사태를 결론짓는 것입니다.
해서, 만일 끝났다고 한다면, 3단계에 접어들어야 하는데요. 이번 그리스 신임내각 가결은 2단계 막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서, 6월말에 있는 그리스 정부안이 미흡할 경우 디폴트로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예서, 중요한 건 디폴트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인드라는 국유본 관계자들이 2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 세 가지 지점에서 합의했다고 봅니다.
하나는 2차 양적완화 이후에도 달러 강세 및 미국 금리 인상을 당장 시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오바마 재선 때문인데요. 요즘 미국 정부 채무 조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오바마가 강조하는 것이 미국 수출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분간 미국 금리 인상을 억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하면 달러 강세로 가고, 그리 되면 미국 수출이 지지부진할 것이니까요. 언제까지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대선을 현 국면대로 치루는 것이 오바마를 위한 것이라고 국유본이 판단한 것으로 봅니다. 공화당 후보로는 국유본이 정동영이나 이회창처럼 경쟁력이 없는 넘 하나를 내세우겠지요.
다른 하나는 3차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달러 강세도 용인할 수 없지만, 더 이상의 달러 약세도 현 세계체제를 이끌어 가는데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유로-위안-달러 삼각 통화 과도기에 이은 영구채권 기반 IMF SDR로 가더라도 당장은 달러가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달러가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통화가 양적완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통화가 유로화요, 엔화입니다. 그러자면, 유럽이 양적완화를 할 빌미를 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스 사태인 것입니다. 일본이 양적완화를 하자면 한 번 더 진도 9 이상의 대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고 하였을 때, 어떤 규모에서 양적완화가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타켓이 어떠해야 하는가, 감당할 몫은 무엇인가라고 했을 때, 국제유태자본 분파 사이에서 치열한 내부 다툼을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어차피 다 같이 국유본의 개들인 그리스, 스페인 정권이지만, 그리스를 희생양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스페인 같은 다른 나라를 희생양으로 할 것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중요한 건, 축구를 못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유로 축구 우승한 나라고, 스페인도 월드컵 우승한 나라인데요. 축구 잘 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메나찌 같은 병쉰색희들이나 축구하라고 하고, 우리는 생존을 생각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번 그리스 사태도 그렇고,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그렇고, 결국 은행이 문제가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은행입니다. 은행이 국유본 핵심기관 중 하나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선생님. 이 글 제목을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고 했는데요. 이번 사태 배후를 혹 바클레이즈로 보는 것인가요?
인드라 :
하하하.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종화 :
그럼 왜?
인드라 :
그것이 인드라 글쓰기 독특한 면이지요. 그리스 사태와 바클레이즈를 연결시켜보는 것. 거기서 새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말하자면, 국유본처럼 인드라도 3단계 방식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것이 혹 변증법이라는 것인지요.
인드라 :
알아서 해석하세요~
김종화 :
http://en.wikipedia.org/wiki/Barclays
특별히 눈에 뜨이는 것이 없군요. 그래도 선생님은 말씀하시겠지요. 바클레이즈는 과연 국유본 분파 중 어느 분파인가요?
인드라 :
현재까지 경제적으로는 로스차일드파, 정치적으로는 네오콘부시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이 인용한 위키피디아를 보면 말이죠. 주요 구성원(Key people)으로 마커스 아기우스(Marcus Agius) 회장과 로버트 다이아몬드(Robert Diamond) CEO를 지목합니다.
예서, 우선 마커스 아기우스를 봅니다.
Barclays is headed by Marcus Agius, the Group Chairman, who joined the Board on 1 September 2006 and succeeded Matthew Barrett as Chairman from 1 January 2007. Agius is also the senior executive Director of the BBC and was formerly Chairman of BAA PLC, Chairman of Lazard in London and a Deputy Chairman of Lazard LLC until 31 December 2006.
마커스 아기우스는 예전에는 BBC 선임 집행위원이며, 라자드 LLC의 부회장이었습니다. 라자드? 그렇습니다. 인월리에도 줄곧 강조했지요. 라자드는 프랑스계 유태계 자본으로 로스차일드 계열이고, 정치적으로는 네오콘부시파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것은?
He is married to Katherine (born 1949), daughter of Edmund de Rothschild of the Rothschild banking family of England,
그렇습니다. 그는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딸과 결혼했군요. 예서,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누구입니까. 93세인 2009년 때 뒈졌다고 하는데요.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록펠러 가문으로 치면 넬슨 록펠러 역할을 맡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 빅터 로스차일드가 보수당/노동당 양당 후원자였다면,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보수당 후원자 이런 식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면, 에벌린 로스차일드는? 빅터 로스차일드 사후에 영국 로스차일드를 움직인 사람입니다. 다만, 에벌린 로스차일드는 관리인 비슷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록펠러와의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하면, 록펠러가 힘 있는 사람을 빅터 후임으로 임명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또한 로스차일드 가문 역시 바보가 아니라면 얼빵한 넘을 내세워야겠지요. 그것이 에벌린 로스차일드입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권한이 많은 듯이 보이지만, 인드라 분석으로 그저 그런 사람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목할 로스차일드는 누구인가요? 나탄 로스차일드입니다.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사망 이후 부각하는 나탄 로스차일드입니다. 또한 그간 영국, 프랑스 로스차일드를 대표해왔던 프랑스 로스차일드가 나탄 로스차일드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로스차일드를 대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김종화 :
매우 흥미롭군요. 바클레이즈도 역시 로스차일드와 연관이 깊군요. 이 문제를 역사적인 사건과 결부시킨다면?
인드라 :
1986년입니다. 영국 대처정권은 금융개혁, 혹은 '빅뱅(Big Bang)'을 합니다. 이는 국제 금융계에 큰 영향을 끼쳐서 유럽, 미국, 일본 각국에서는 은행 간 인수합병이 엄청나게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한국정부도 1997년 1월 대통령자문기구로 금융개혁위원회를 발족시킨 후 업종간 진입장벽 해제와 규제 완화를 두 개의 축으로 하는 '한국판 빅뱅'을 하였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를 빌미로 IMF 강요 프로그램으로 한국 금융시장이 신자유주의 물결을 타서 홀라당 저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온 나라가 아비규환, 실직사태, 노숙자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아랑곳없이 1999년에 김영삼, 김대중은 와인 러브샷을 하면서 나란히 함께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때 재협상 아니면 디폴트 운운하던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이때 만일 김대중 정권이 재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인드라는 어쩌면 김대중 지지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정권에 참여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허나, 김대중은 배신을 때리더군요. 김대중 인생 자체가 배신하는 넘이다 보니^^! 이때 어차피 대세를 되돌리기는 힘들었어도 재협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한국에 이익을 보장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완용이 따로 없지요, 뭐.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친일매국노 이완용이 살아 있으면 형님이라고 부를 만한 위인들입니다.
그러면 그때 왜 인드라가 김대중을 지지했냐고 하면, 그땐 딱 김대중밖에 없었거든요. 어차피 그 점에서는 국유본이나 인드라가 같은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하도 인물이 없으니, 국유본이 은퇴한 넘을 불러들였겠습니까. 인물난이었던 셈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김대중을 지지해도 집권해서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후로 김대중 정권 반대 투쟁하니까 김대중이 인드라 많이 탄압했지요^^!
다시 돌아가서 영국 대처정권이 왜 1986년에 빅뱅을 하겠습니까. 바로 이 시점이 데이비드 록펠러와 빅터 로스차일드 아마겟돈 전쟁인 영국 탄광노조 싸움이 빅터 로스차일드의 처절한 패배로 끝났던 때입니다. 전쟁이 끝났다면,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하겠지요. 해서, 대처는 영국 증권거래소의 외국은행 참여를 허용한 것입니다. 물론 시초는 별 것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져가면 하책이지요.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탕평책을 실시한 것입니다. 경제 부문에서는 기득권을 존중한 것입니다. HSBC 같은 은행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영국 은행에 북미 출신, 미국 출신, 미국계 은행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허나,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칼을 든 데이비드 록펠러가 은행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겠습니까. 데이비드 록펠러가 작품을 내놓은 것이, 지방은행, 혹은 지역은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것이 ABN암로에서 동맹을 보여준 바 있었던 영국 RBS나 스페인 산탄데르, 벨기에 포티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들은 모두 변방 지역은행으로 출발하여 놀라운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중심은행으로 거듭나는 은행들인 것입니다.
이때 ABN암로 인수전에서 바클레이즈는 물을 먹습니다. 하면, 왜 이때 바클레이즈가 ABN암로 인수전에 뛰어든 것일까.
인드라가 볼 때, 이는 네오콘 부시파, 구체적으로 프랑스 로스차일드의 요구라고 봅니다. 로스차일드파는 1986년 이후로 절치부심했겠지요. 동시에 상당수는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탔습니다. 헌데, 1990년대 초반, 미국 노예민주당을 맡은 제이 록펠러가 변수로 떠오른 것입니다. 제이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베노나 프로젝트, 즉 이차 대전 전후 미국 스파이 세력을 폭로했던 것입니다. 그간 이들은 대개 메카시즘에 희생당한 억울한 사람들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정말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다만, 소련을 위해서가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를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미국 CIA 일부 조직이 이들을 지원했던 것입니다.
더 충격이었던 것은, 룩셈부르크에 주소지를 둔 BCCI 은행을 1990년대에 폭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로스차일드 세력, 혹은 네오콘부시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서, 이 시기부터 로스차일드 세력은 네오콘부시파로 집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왜? 연임에 실패하여 망신을 당한 아버지 부시가 계기를 이루어 로스차일드파가 네오콘부시파로 변모한 것입니다. 하고, 준비 끝에 마침내 네오콘부시파가 권력을 잡습니다. 이후는 인드라가 모건스탠리 관련 인월리 글에서 밝힌 바 그대로입니다. 전 세계에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한 것입니다.
허나, 네오콘부시파 권력이 영원하던가요? 그렇지는 않지요. 권력은 2008년까지 유지했지만, 인드라가 늘 강조하듯, 실제 국유본 권력은 정치 부문에서는 2년 전부터, 경제 부문에서는 3년 전부터 변화하더군요. 1997년부터 장악했던 네오콘부시파는 2005년부터 각 부문에서 권력을 잃기 시작합니다.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바클레이즈는 ABN암로를 얻지 못했습니다. 허나, ABN암로를 인수했던 RBS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휘청거리자 쾌재를 부릅니다. RBS는 결국 ABN암로를 토해냅니다. RBS가 모르는 ABN암로 부실이 예상치 못하게 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클레이즈는 리먼브라더스 미국 부문도 챙기는데요. 알다시피 리먼브라더스 유태인 회장은 이미 이런 사태를 일찍 알고 다 팔아먹었다더군요. 해서, 인드라가 보기에는 바클레이즈가 노무라 증권처럼 설거지를 해준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바클레이즈가 시티은행이나 JP모건체이스은행 외국계은행 지분으로 상당히 보유하고 있거든요. 헌데, 이것으로 바클레이즈가 이들 은행 실질 주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그보다는 이것이 국유본 방식인데요. 상호 교차 지분이라고 할까요? 엑슨모빌이나 로열더치쉘 같은 데서 서로 지분을 교차시키면서 독과점을 피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드러난 지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당장 드러난 자산이나 재산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유본을 움직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 인맥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카다피, 김정일, 차베스가 국유본에 아무리 충성해도 국유본이 결정하면 한순간에 카다피가 알부자에서 알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당한 건 RBS만 당하지 않았습니다. 바클레이즈도 계속 당합니다. 메이도프 건으로 당하지요? 두바이 사태로 또 당합니다. 여기서 바클레이즈는 중동 투자자들 요구에 할 수 없이 바클레이즈 글로벌인베스터즈를 미국 블랙록에게 넘깁니다.
블랙록은 오바마 정부 출현하면서 주목받은 투자운용사입니다. 오바마 정부 하에서 많은 건을 처리했거든요. 하면, 성향은? 뉴라이트입니다. 해서, 모건스탠리 뉴라이트 존 맥이 블랙록을 인수하려했던 것입니다. 잘 안 되었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이천 년대 후반에 승부수를 걸었던 에드먼드 로스차일드가 뒈진 뒤, 바클레이즈는 CEO로 뉴라이트 성향의 로버트 다이아몬드를 CEO로 내세운 것입니다. 이 사태, 잘 모르겠나요?
하면, 이와 비슷한 일이 한국에도 있었지요. BNP파리바신한은행 사태라고^^! 하하하."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6/23 03:4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842947
"김종화 :
선생님은 지난 대담에서 유럽과 일본에서의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일본에서 한 번 더 진도 9 이상의 대지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뒤 약 세 시간 뒤에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23일 오전 6시51분 경 일본 동북부 이와테 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9.9도, 동경 142.5도,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연안 북부 지방과 모리오카 시, 아오모리 현 하시카미초 등지에서 진도 5, 홋카이도와 미야기 현 일부 지방에서 진도 4, 도쿄 중심가에선 진도 2, 나가노 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1이 각각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6시53분 경 이와테현 연안에는 50㎝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했다가 오전 7시45분 경 해제했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뒤 이와테현 가마이시 시는 바닷가에 사는 6000 가구에 피난 권고를 했고, 이와테현 오후나토 시도 2000 가구에 피난을 권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10623/38247968/1
이러한 주장이란 흔한 주장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딱 한 번 정도 말한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지난 2010년 10월 20일 이후에 발언한 것입니다. 물론 지진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양적완화를 위해 일본에 극적인 혼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인월리의 답변은 너무나 간단하여 싱겁기까지하다. 양적완화 전투에서의 달러 일병 구출하기.
허나, 이 정도로는 시나리오가 부족하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일본에서 제 2의 옴진리교 사린가스 살포 사건 같은 사건이 일어나야 하지 않나 보는 것이다. 제 2의 옴진리교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붕괴된 일본 사회. 엘리트층조차 일본의 미래를 비관하는 일본 사회. 일본 정부는 더더욱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빈곤층을 일으켜 세워야. 소비세 부과 반발. 일본 프리터족 음독 자살... 국유본 핵심 멤버들의 이성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씨알그림의 전환이 필요하다."
2010/10/20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선생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인드라 :
우연입니다. 지진 활동이 요즘 활발한 때입니다. 물론 지난 3월 11일 진도 9 이후 일본에서는 총 1345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중 진도 6을 넘어서는 지진이란 다소 큰 규모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섯번째로 큰 강도 6.7이지만, 환태평양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란 흔한 일입니다. 진도 7.5에서 8 정도만 되도 우연일지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는 강진과 인드라 이야기를 섞는다는 건 좀 우습네요.
또한 양적완화와 관련해서는 양적완화를 두번씩이나 했는데 세번을 못하랴 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리 되면 달러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가 되어 세계경제에 지나친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결국 달러를 양적완화를 하지 않으면서도 현 세계경제를 더블딥으로 빠지지 않게 하며 적당한 버블을 유지하는 방안이 무엇인가 말하였을 뿐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버냉키 발언에 대해서는 어떠합니까.
"버냉키 FRB 의장은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회복세인 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따라서 추가 양적완화 초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일부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이 오는 8월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냉키 의장은 "최소한 오는 11월까지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FRB가 현행 제로금리를 내년 2·4분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FRB가 올해말까지 미 경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FRB의 완화된 통화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양적완화 종료, 금리는 지속동결
이 경제신문 기자가 선생님 글을 읽었나요? 제목이 미 양적완화 종료, 금리는 지속동결이네요. 선생님은 이 기사를 읽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드라 :
이사분기는 어떤 시즌입니까. 바캉스 시즌입니다. 미국인이 바캉스하러 태국 같은 데 놀러갔는데, 달러 가치가 똥값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오바마가 재선하려면 달러 가치가 좀 있어주어야 하고, 유가도 많이 낮아야겠지요. 이것이 인드라가 주장하는 '바캉스 가치'가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바캉스 이후'가 되겠지요. 해서, 8월에 3차 양적완화 발언이 있을 지 모른다는 것인데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요즘 새롭게 '인간지표'로 등극한 빌 그로스가 발언해서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전 세계 투자자들은 루비니, 짐 로저스, 빌 그로스를 3대 인간지표로 여기는 풍조가 있을 것같습니다. 이 3대 인간지표 발언 반대로 하면 돈번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요^^!
또한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중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가 정상화하였다고 보기 힘든 가운데, 대다수 미국민이 양적완화 혜택을 받기 보다 또 다시 월가 금융자본가 배만 불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미국 연준이 피해가야 한다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매파 시장주의자들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인드라가 국유본이면 양적완화를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한번, 두번까지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달러가 설마 휴지가 되랴?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헌데, 세번? 이러면 네번, 다섯번은 어렵지 않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러면,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집니다. 이는 현 세계경제 체제가 붕괴함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는 지금이야말로 국유본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호기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인드라는 다릅니다. 아직 국유본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결정적인 때라고 보지 않습니다.
해서, 양적완화란 정책을 후일 다시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 5년 뒤, 10년 뒤쯤에 재차 한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연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인드라로서는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금리 동결 문제에 대해서는 버냉키는 최소 11월이라고 했는데요. 현재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내년 내내 금리를 동결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오바마 재선 때문에^^!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바클레이즈 말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어제 바클레이즈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입니다.
헌데, 여기서 영국 주가가 폭락했냐고 하면, 약보합이었거든요. 뭐, 증권가에서는 보통 이러면 떡보합이라고 합니다만. 게다가 은행주가 모두 약세였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HSBC 같은 은행은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헌데, 유독 약세를 보인 종목이 있으니 바클레이즈였던 것입니다.
또 이런 종목 중 하나가 스탠다드 차타드이구요.
선생님께서는 메인 블로그에는 바클레이즈를 언급하셨고, 메모 게시판에서는 요즘 한참 SC제일은행 노조 총파업 기사를 지속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까. 국내 국유본 언론들은 이 기사를 잘 취급하지 않거나 메인으로 올리는 것을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제히 파이낸셜타임즈 기사를 인용하여 노조 총파업을 물타기하는 인상이 강합니다.
"韓, 외국은행에 비우호적"-FT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1905671
어떠세요?
인드라:
관련 자료를 보니 인드라가 메모 게시판에서 그간 SC제일은행 기사를 많이도 올렸네요. 이번에 느끼는 것인데, SC제일은행 기사 중에 좋은 기사를 거의 올리지 않았군요.
인드라도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인연이 있어서일까요. 실적없다고 인원 빼는 것 보니까 과거 대출받았을 때 은행원들 생각이 좀 나더군요. 인드라가 인연에 약한 편이잖아요. 상대가 지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인드라는 과거에 연을 맺으면 어떻게든 잘 해주려고 하는 편이랍니다.
어쩌다가 SC제일은행이 이렇게 되었나요?
아무튼 인드라가 작년부터 느낀 점이 이렇습니다. 영국에도 찌라시가 있는데, 선만 찌라시는 아닌 듯싶다. 가디언서부터 파이낸셜타임즈까지 역쉬 모두 국유본 찌라시이다.
아무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인드라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주가 흐름을 누가 아나요? 국유본 마음인데요. 다만, 스탠다드 차타드 경우에는 한국 노조 총파업 소식이 영향을 좀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뜬금없이 바클레이즈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인데요. 이 이유가 무엇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가 변동 이유야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인 게 이 바닥 사정이긴 하지만 말이죠. 만일 별 일이 없는데, 이처럼 폭락했다면. ㅎㅎㅎ.
요즘 바클레이즈가 유럽 대륙에 뿌려놓은 대출을 열심히 회수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되나^^? 또는 일본에서 큰 지진이 나든가 혹은 손정의 기업에서 기름 누출이 크게 일어난다든가 뭐 이런 식으로 일본에서 악재가 터지면 바클레이즈가 다소 영향을 받겠지요.
그간 바클레이즈 캐피털 리포트 분석하면 일본 엔화에 상당 부분 투자한 것으로 보니까요. 해서, 잘 못하면 베어링사처럼 한순간에 훅갈 수 있는 게 바클레이즈이니까요~!"
바클레이즈 주가 폭락과 대지진, 국제유태자본 국유본론 2011
2011/06/24 02: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16088
"김종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도 지진 이야기부터 먼저 시작해보기로 하지요.
선생님은 어제 새벽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연입니다. 지진 활동이 요즘 활발한 때입니다. 물론 지난 3월 11일 진도 9 이후 일본에서는 총 1345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중 진도 6을 넘어서는 지진이란 다소 큰 규모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섯번째로 큰 강도 6.7이지만, 환태평양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란 흔한 일입니다. 진도 7.5에서 8 정도만 되도 우연일지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는 강진과 인드라 이야기를 섞는다는 건 좀 우습네요."
그런데 어제 낮에 환태평양 지역인 알래스카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인근에서 규모 7.4의 대지진이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USGS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2시20분경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진원지는 알류샨 열도 유나스카섬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103km 떨어진 바다 수심 62.6km 해저로 알려졌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는 알래스카 유니맥(Unimak) 패스에서 암치트카(Amchitka)패스에 이르는 서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했으나 한국시간 오후 1시25분경 이를 해제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2413423563060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일이란 말인가요?
7.5도 아니고 7.4 강진이 발생하였고, 쓰나미 경보가 있었으나 별 일이 없어 해제했네요. 일본 6.7 지진과 상황이 매우 흡사하군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선생님 말대로 우연일 뿐인가요? 마치 선생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7.4 이하 해상 지진이란 신경쓸 것이 없다라고 정리를 하는군요.
인드라 :
우연이 겹쳐서 일어나면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우연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해상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해서, 쓰나미 경보도 내렸겠지요.
인드라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인드라가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진실이지, 사실, 또는 팩트가 아닙니다.
물론 이것이 자연 현상이 아니라 국유본의 지진 무기 또는 핵무기에 의한 인공 지진일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인드라가 말했다고 반나절만에 구상하고 집행한다고 여기면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국유본이 아무리 초스피드 집행기구로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반나절만에 인월리 이야기 듣고 반나절만에 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하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렇다면 결국 자연 현상이 아니면 신의 작용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는 23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무엇보다도 정확한 분석을 하는 CIA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CIA가 보고서 제출 날짜보다 6~8주 앞서 수집된 정보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면서 이를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24/2011062400969.html
하긴 CIA도 보고서만 작성하는데 두달 남짓 걸린다는데, 단 반나절만에 분석하고, 보고서를 쓰고, 집행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뭔가 이상하기는 합니다.
혹 선생님이 미래를 예지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그럴리가요? 그랬다면 인드라가 주식 투자해서 팔자를 고쳤겠지요.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선생님은 지난 일요일 번개에서 정몽준 이야기를 잠시 했지요. 정몽준 대통령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정몽준이 한국의 록펠러가 되겠다고 한 발언을 유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록펠러는 나서기 보다 배후에서 활약했다고 말입니다. 로스차일드도 마찬가지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몽준이 대통령 꿈꾸지 말고 피파 회장이나 되면 모를까 이제 기대를 접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게다가 근래 바클레이즈 관련 언급에서 축구 소용없다. 우리 생존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그랬더니 타이밍 절묘하게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에 고정적으로 축구 칼럼을 쓰는 영국의 롭 휴스 대기자는 지난 21일자 뉴욕타임스에 '분열된 FIFA, 개혁 더 힘들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블래터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정이 이처럼 되면 정몽준 명예 부회장에게 FIFA 대권도전의 기회가 오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정 명예 부회장은 지난 1월 FIFA 부회장 선거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게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휴스 기자는 새 인물과 관련해서 "블래터가 회장 임기를 못 마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플라티니 회장을 강력한 후보로 들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구단과 협회간의 알력, 유럽연합(EU) 법률과 해외선수 영입제한 시도와 상충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그가 회장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624000255
선생님은 메시 - FC바르셀로나 - 플라티니 - 블라터 - 네오콘부시파로 연결시켜 축구는 가장 더러운 경기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아직도 이 생각이 그대로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메나찌와 관련해서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들이 열심히 축구를 하길 바랍니다. 바클레이즈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스폰서일 만큼 2000년대에 축구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SC은행도 리버풀 스폰서입니다. 그래서 축구를 잠시 언급했던 것인데요. 네오콘부시파가 장악한 아디다스 피파가 그리 호락호락한 데도 아니고. 뉴라이트 나이키 정몽준에게 별로 기대하는 바도 없고^^! 그들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하기에는 인드라가 이제 축구에 애정이 없고~ 인드라는 더 관심이 없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그러면 이 문제는 어떤가요? 선생님이 뜬금없이 이미지로 노무현 차명계좌 이야기를 담은 조삼모사 시리즈 뇌빠를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부(김창석 부장판사)는 24일 뇌물공여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징역 2년6월과 벌금 190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박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했으며, 박 전 회장은 곧바로 다시 수감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1&aid=0005129572
이 역시 우연인가요?
인드라 :
우연입니다. 우연이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 판사가 어제 새벽에 인드라 글을 읽고 판결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국유본 지시를 받아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하세요? 설사 그랬다고 해도 이 역시 보고서를 쓰고 지시가 내려가는데 반나절밖에 안 걸리나요? 말이 안 되잖아요?
물론 예전에는 인드라도 그런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인드라가 생각하면 한두시간만에 생각한 일이 벌어지나 하고 말이지요. 헌데, 자주 일어나니까 이제 그저 그래요.
어느 때는 퇴근하면서 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혼자 상상했던 것이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하면 상상했던 일이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너무 놀랍지요. 누가 인드라 뇌를 스캔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 때도 있었어요. 해서, 이제는 놀랍지 않아요. 인드라가 생각해도 좀 웃기지요. 설명할 수가 없어서요. 인드라도 이해가 안 되는데 다른 이에게 이해하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그나마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동시성'이란 개념인데요. 그 '동시성'이라는 것도 애매해서 말이지요.
해서, 그저 모든 것이 우연인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뭣하지만, 그 국유본 정체 말이지요. 혹 외계인이 아닐까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아이크는 세계가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이 장악했으며, 그 조직원들은 랩탈리안 외계인, 즉 영화 V에서 나오는 파충류 외계인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선생님도 혹 외계인이 아닐까요?
인드라 :
하하하. 유쾌한 질문입니다. 인드라가 알고 있기로는 그 데이비드 아이크가 이전에는 정상적인 삶을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티브이쇼에 출연해서 영국 여왕과 록펠러, 부시는 파충류 외계인이다, 라고 주장해서 영국 전역을 폭소에 빠뜨렸다고 하더군요. 그후 영국 펍에서 한동안 파충류 유머가 퍼졌다고 들었습니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 인드라는 데이비드 아이크 역시 국유본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등장한 시기는 1990년대 초반인데요.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영국은 이제 보통국가'라고 선언한 시기는 1973년이지만, 그때까지도 영국이 정말 보통국가로 전락할 줄은 국유본 핵심 관계자 말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또 다른 전략으로 받아들였겠지요. 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가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패하여 항복을 선언한 이후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국인들 중에도 사정을 아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국유본 권력이 변모하였음을 알아채는 이들도 늘어났습니다. 다시 말해, 음모론이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닌 역사가 되고, 이론이 되는 중요한 시점에 이르른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데이비드 아이크 같은 인물이 시원하게 유머를 뿜어준다면 어떻게 됩니까. 음모론은 역시 음모론이 되는 것이지요.
데이비드 아이크는 이런 전제를 깐 다음에 여러 뉴스들을 나름 현실에 입각해서 잘 말하고는 합니다. 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지요. 받아들일 수 없는 음모론인 랩탈리언 외계인론과 수용할만한 현실 분석적인 글 사이에서 말입니다. 바로 이런 점을 국유본이 노리는 것 같습니다.
진실을 78 : 22 정도로 섞어서 내보낸다는 것이지요. 필요에 따라 데이비드 아이크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북한에 핵을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22이지요. 그러면서도 결정적일 때는 랩탈리안 음모론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78입니다.
일단 음모론을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78% 사람들은 음모론 자체를 믿지 않게 됩니다. 가령 데이비드 아이크가 911 사태를 말한다든가 해서 다소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이렇게 말하면 그만입니다.
- 그 친구 말이지. 영국 여왕이 랩탈리안 외계인이래?
- 그래? 우하하하. 그 친구 영화 V를 꽤나 좋아한 모양이야.
혹은 닥터후를 즐겨 보았나보군.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도 랩탈리안 외계인이 정치인으로 위장한 대목이 나옵니다.)
이러면서 나머지 것도 다 허구가 됩니다. 다시 말해, 랩탈리안을 말하지 않고 911을 말한 이일지라도 너도 그 데이비드 아이크란 놈하고 한패지? 이렇게 말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22% 중에는 긴가민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그럴 듯한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외계인 시나리오를 인터넷을 통해서 전합니다. 물론 이는 국유본 종교분과에서 제공한 정교한 시나리오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런 외계인 시나리오나 라스트 바탈리언이라고 하여 히틀러 관련 음모론, 그리고 시대정신 동영상, 시크릿 동영상 같은 것을 만드는 배후를 유니테리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리들이 유니테리언이 주장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또한 유니테리언이 전 세계 종교 중에 가장 고학력 교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수 종교이면서 다수 미국 대통령을 배출시켰고, 현재도 상당수 정치인이 유니테리언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22% 중 일부를 이런 신비종교에, 비밀조직에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봅니다. 상당수 인간은 신비주의에 큰 흥미를 느끼니까요.
정리하면, 인드라는 일루미나티란 실체없는 조직이다, 이렇게 봅니다. 국유본이 필요해서 만든 허구적인 이미지 조작인 것입니다. 또한 랩탈리언 외계인론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일이 이런 것 다 거짓이다, 이러고 다니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음모론들이란 그 아무리 국유본이 제공한 것일지라도 나름 이유가 있거든요? 그 배경이나 배후를 캐는 것이 더 흥미롭지, 그들을 비난할 생각까지는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국유본론이나 인드라를 비난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인드라가 외계인이면 좋겠나요? 그러면 외계인이 되어드리죠, 뭐. ㅎㅎㅎ.
김종화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바클레이즈 이야기를 하기로 할까요? 아, 바클레이즈 이전에 그리스 사태 이야기를 잠시 해보기로 하지요.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측과 5년짜리 긴축안에 합의했다고 하네요. 이제 정말 끝난 것인가요?
인드라 :
이전에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6월말 양적완화 종료 때까지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습니다. 가령 이 합의안을 그리스 의회가 뜬금없이 거부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세부적인 문제에서 개별 은행이나 개별 국가가 반대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아직도 우려먹을 일이 몇 가지 남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쯤에서 끝낼 수도 있고, 더 역전 쇼를 만들 수도 있겠지요. 그건 국유본이 알아서 할 쇼이구요. 중요한 건 합의가 아닙니다.
어차피 디폴트가 되든, 합의가 되든, 중요한 건 그리스 국채 문제로 말미암아 어떤 식으로든 각국 은행, 특히 유럽 은행들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은행들이 얼만큼 손해를 볼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가 문제일 따름입니다.
"신현송 교수 '한국 유동성 위기' 경고
"유럽계 은행들이 자금 회수에 나선다면 한국도 외화 유동성 경색에 시달릴 수 있다."
신현송(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같이 경고했다. "유럽계 자금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자금 흐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신 교수는 지난해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유럽은행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근거로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활용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그리스·아일랜드·스페인 같은 유럽 국가는 물론 한국도 50%가량의 해외 자금을 유럽계 은행에서 조달하고 있다. 그는 "보통 한국에 투자된 글로벌 자금은 미국과 일본계 자금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유럽계 자금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 여파로 유럽 은행들이 자금을 거둬들인다면 한국 금융시장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는 "금융시장의 상호 연관성 때문에 유럽은행의 자금 회수는 달러가치 급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에 따르면 영국·독일·프랑스·스위스 등 서유럽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금을 대거 끌어들였다. 넘치는 달러 자금을 싸게 조달해 글로벌 은행의 창구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이제 유럽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유럽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크게 늘려 왔다.
신 교수는 "1994년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94년은 미국 연준이 3%였던 금리를 6%로 대폭 인상한 해다.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이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타격을 받았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구조를 감안할 때 94년과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금융안정분담금(은행세) 제도 같은 거시건전성 규제 도입이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8월 도입할 예정인 외환건전성부담금이 이러한 거시건전성 정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화건전성부담금은 금융 중재의 핵심 기능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은행의 부채 거품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6/24/5340349.html?cloc=olink|article|default
인드라가 현 글로벌 경제 문제와 이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 참고하는 인물 중 하나가 신현송입니다. 현재 인드라가 세 명 정도를 고려하고 있잖습니까. 신현송, 장하준, 허경욱입니다. 인드라는 언젠가 날 잡아서 이들 세 명이 모여 티브이 토론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까지 포함해서 네 명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인드라 :
하하하. 인드라는 티브이에 출연할 생각이 없습니다. 나이 육십을 넘어 이순의 경지에 이르르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지만, 지금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신현송 이야기인데요. 대체로 동감합니다. 하면, 여기서 유럽 위기가 한국 위기냐 하면 인드라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뭐냐면, 달러 캐리 대신 엔 케리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겁니다.
신현송이 말한 대로 지금 유럽계 네오콘 부시 자본이 달러를 빌려 원자재와 이머징 마켓, 엔화 등에서 투자하고 있잖아요. 해서, 미국 양적완화가 끝나고, 그리스 사태로 인해 유럽 은행에 위기가 찾아오면 달러 경색이 올 수 있다 이렇게 우려하잖아요.
예서, 인드라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뭐냐. 엔화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거죠. 또한 유로화도 끌어올려야 하는 거죠. 그러자면 유럽과 일본에서 양적완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그리스 사태로 벌어진 일은 미국에서 했던 대로 유럽 국가들이 유럽 은행에 자금을 퍼부어서 살려내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머징 마켓에 투자한 돈들이 회수되는 것이냐. 그렇지 않지요. 그건 핑계구요. 어차피 헤지펀드도 그렇지만, 네오콘부시파를 비롯한 국유본은 전 세계 각국 경제력에 맞추어 투자금을 포트폴리오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 자금은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국유본 자금 지분이 변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네오콘부시파 자금에서 뉴라이트 자금이나 CGI 자금으로 말이지요.
이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엔캐리인 것이죠. 지금까지 달러트레이딩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엔트레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엔화가 가치절하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엔화가 가치절하가 되어 달러당 90엔, 혹은 100엔에 근접한다면, 한국 수출상품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겠지만, 이전보다는 할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렵지만, 이제 한국 상품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러자면 한국도 금리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저리로 금융을 이용하는 반면 한국은 고리로 금융을 이용한다면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 문제는 정부에 대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는 문제이구요.
국유본에게 직접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국유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취급하는데요. 한국이 원해서 모건 지수 배제했다고 하는데, 그 반대이지요. 이머징마켓 중에 한국이 최우선 모범생이다 보니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시장으로 편입하면 이머징마켓 수익률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이 문제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지요.
김종화 :
열변을 토하시는군요. 알 듯 말 듯합니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감이 잘 잡히지 않는군요. 바클레이즈 이야기를 하기로 하지요.
사실 바클레이즈 회장이 로스차일드 딸과 결혼했다 이것만으로 네오콘부시파다라고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전개시키기에는 미흡하지 않을까요?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드라 :
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하지요. 여러 가지 지점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클레이즈 회장이 2011년 빌더버그에 참석했습니다.
김종화 :
그래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빌더버그는 네오콘부시파를 위한 잔치이죠. 그 기원부터 그렇습니다. 현재는 그 위세가 많이 약화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국유본 조직에서 네오콘부시파를 대변하는 회의 기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국유본 조직에서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CGI는 3대 주요 분파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역시 빌더버그였군요. 또 다른 점은 없습니까.
인드라 :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바클레이즈 회장은 라자드에서 일했다는 것입니다. 라자드는 프랑스 유태계 자본입니다. 네오콘부시파로 활약하기도 했지요. 또 역시 유태인인 메이도프 폰지 사기로 손실을 입습니다. 인월리에서 이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을 다룬 바 있습니다. CGI 클린턴 세력이 네오콘부시파를 타격하기 위한 사건이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흥미롭습니다. 또 없나요?
인드라 :
인드라가 강조한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조직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하나, CEO 이력과 인맥을 찾아라, 둘, 그 조직과 협력하는 조직이 어딘지를 구하라, 셋, 자금 흐름을 확보하라.
지금까지는 CEO 이력과 인맥 중심으로 파악했습니다.
4부에서는 바클레이즈와 연계하는 조직이 누구인가.
예서, 삼성 로스차일드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625 전쟁이 있었던 날이군요.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반도 전쟁이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국유본에게 당당하게 요구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국유본이여!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 대신 인드라를 지지하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라!
그대들에게 보다 나은 시나리오를 제공하겠다."
바클레이즈는 국유본 네오콘부시파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6/25 04: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94242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선생님이 '뒤통수'에 대해 언급한 뒤 뒤통수로 검색하니 선생님이 글을 쓰신 6월 2일자 국유본 언론에서 유독 뒤통수 관련 기사가 엄청나게 폭주하였습니다. 뒤통수로 검색하면 1~7개 정도인데, 선생님이 글을 쓰신 이후에는 뒤통수로 검색할 수 있는 기사 수가 20개가 넘어가네요~!
인드라 :
우연이겠지요. 인드라가 글쓰기 몇 시간 전에 친일 조선, 동아가 뒤통수란 표현을 이미 썼네요. 인드라 영향보다는 친일 조선, 동아 영향력을 더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하하하. 선생님이 유럽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프랑스부터 하셨다는 것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선생님 관심사는 금융, 특히 은행인데요. 프랑스 은행인가요? 노건호를 운운할 때 심상찮았습니다.
인드라 :
"정동영 후보의 큰 아들은 특목고인 대원외고를 다니다가 미국 명문사립고에 조기유학을 가서 현재 미국 유명대학에 재학 중이다. 정 후보의 큰아들의 경우 2001년부터 1년에 학비만 6~7천만 원이 들어가는 미국 보스턴 소재의 명문사립고인 브룩스 스쿨에 유학시켜서 지금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56&aid=0000003692&
노건호,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유학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01331
국유본의 한국 지배그룹 훈련기관, 스탠포드 대학교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236808
노건호에 대해서는 조세피난처, 스탠포드와 함께 학력세탁 의혹이 늘 따라다닙니다. 노건호 측에서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화학과에 다니다 군복무 후 수능을 보고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반노 측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화학과에 다니다 연세대 법학과에 편입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 주장은 로스쿨과 연계하여 수험생들 분노를 일으키는 대목이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즉, 이 음모론에 따르면, 노무현이 여야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을 강행시킨 것은, 노건호가 사법고시에 자주 낙방하는 꼴을 견디다 못해 로스쿨로 방향을 틀었다는 주장입니다.
인드라 입장에서는 노건호 학력세탁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인드라는 아이들이 굳이 대학을 가야 하나, 심지어 고교도 갈 필요가 있나? 이런 다소 비현실적인 생각을 해서 늘 인드라 마눌에게 맹비판을 받는 입장이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노무현 아들넘이나 정동영 아들 새끼, 심상정 자식놈, 안희정, 유시민 새끼들이 뭔 짓거리를 하느냐 이런 데에 관심을 지니는 것은 공인에 대한 검증 차원이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드라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공인이란 삼대가 같이 평가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아비가 뭐하는 사람이냐. 그 애새끼는 어떤 색희냐. 이런 걸 실체적으로 봐야 그들 언행 진실을 볼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연좌제 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합니다. 다만, 공인이면 출신에 대해 명백히 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민 알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이런 학력세탁 의혹 문제가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학벌주의 비판에 역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인드라는 생각을 달리 합니다.
어떤 규칙이 있습니다. 그 규칙을 바꾸고 싶다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 규칙을 어떤 식으로든 위반하는 것입니다. 소극적인 방식이나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안은 그 규칙보다 더 나은 규칙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방식이나 매우 어렵습니다.
이 대목에서 국유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국유본 생체실험자로 남고 싶다면 소극적 방식에 만족할 것입니다. 반면 더 나은 규칙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매우 험난한 길일지라도 그 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길이요?
인드라 :
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길입니다.
김종화 :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자본제에 아무리 비판적이라도 자본제가 봉건제에 비해 나은 유일한 것이 신분제 철폐가 아닌가요? 선생님 말씀은 신분제 회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인드라 :
선생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오늘날 자본제가 과연 신분제 사회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령 서울대 입학이 권력층만이 주로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이 어제 오늘 일인가요? 이전에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허나, 역설적으로 민주화정권이 들어서서 사교육을 강조하고, 초등학생까지 사교육 광란 춤을 추게 만들자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애초에 물량에서 게임이 안 됩니다.
보통 이를 한국만의 현상으로 치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세계의 미래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연일 칭찬하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한국 학부모, 한국 엄마들 힘을 극찬하는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를 생각해보세요. 현재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미래 권력은 유태인, 한국인, 몽골인 정도입니다.
무엇입니까. 여건도 안 되는데, 자신은 죽어도 자식만은 왕자, 공주 귀족 교육을 시키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자본제 공교육 취지와 다릅니다. 기존 자본제 공교육 취지는 자본제에 적당한 일꾼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반면 귀족 교육 취지는 자본제에서 귀족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봅시다. 현재 자본제 사회는 로스차일드 시절부터 본질적으로는 신분제 사회였습니다. 그럼에도 자본제 전파를 위해 겉으로는 신분제 타파를 내세웠던 것입니다. 허나, 속은 새로운 신분제 사회로의 이동이었을 뿐입니다. 봉건제와 자본제 차이란 갑이 지배한 사회가 봉건제 사회였다면, 을이 지배한 사회가 자본제 사회였을 뿐인 것입니다. 허나, 진실이 오랫동안 어둠 속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역설적으로 현실 사회주의 체제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실 사회주의가 자본제를 공격하는 한, 자본제는 체제 정당성을 위해서라도 신분제를 숨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소련이 붕괴한 후, 즉,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완전 패배시킨 후 상황은 어떠합니까. 자본제는 더 이상 자신 모습을 숨길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현실 사회주의는 자본제를 유지하고자 자본제를 사기질을 해서 변형시킨 체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자본제가 만들어낸 신분제에 대해 이제는 은폐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있었죠. 김정일, 김정은이 얼마나 부르주아적으로 사는가 이런 것은 숨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죠. 김정일, 김정은이 사치스런 삶을 살수록 오히려 인기를 누립니다. 이유는? 그렇지요. 이미 신분제 사회를 자각한 인민들은, 인생은 한방이라는 생각에, 어떤 방식이든 떼돈 벌면 그만이라고 여깁니다. 다시 말해, 김정일, 김정은이 억만장자 삶을 살더라도 그것은 비판 대상이 아니라 존경 대상으로 전화한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자본제 현주소인 것입니다.
김종화 :
어렵네요.
인드라 :
어렵습니다만, 생각을 달리 하면 쉽습니다. 인간 사회라는 건 평등 사회가 아닙니다. 위계 사회입니다. 평등 사회란 위계 사회 재편을 위한 명분에 불과합니다.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 대해 배타적인 한, 평등 사회란 야바위 놀음일 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이 어려운 까닭을 이제 알겠습니다. 선생님은 저더러 꿈을 꾸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렇지 않나요? 현실은 냉혹하다. 꿈이란 헛된 것. 맞나요?
인드라 :
아닌데요. 꿈이 선생님에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처럼 우리는 다양한 꿈을 꿉니다. 이때, 그 꿈들에 대해 미련을 버리자, 라고 한다면, 그것이 꿈 일반에 대한 부정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개인 꿈은 개인 꿈대로, 집단 꿈은 집단 꿈대로 구분하자는 것입니다. 사태는 늘 이 꿈들을 혼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종화 :
알 듯 모를 듯하군요. 선생님은 이를 어떻게 구분하십니까.
인드라 :
저는 국유본론 효과에 대해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개인 꿈은 세계 최고 국유본론 전문가입니다. 집단 꿈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입니다. 또한 더 고차원적인 집단 꿈은 국유본 극복입니다. 이 세 가지 차원이 서로를 갈구하며 접근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체는 이들에 대해 명확한 선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삼권 분립과도 같다고 할까요.
김종화 :
좋습니다. 이 문제는 추후에 다시 논의하도록 합니다. 아무튼 선생님은 노건호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이 시점에서 노건호인가요?
"셋, 조세피난처다. 이것이 핵심이다. 유럽에는 조세피난처가 몇 있었다. 지브롤터,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등. 이들 역할은 분명하다. 돈 세탁. 예서, 떠올려야 할 것은, PPP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져 왔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로서 최소 1000만 달러부터 1억 달러 사이의 금액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그 규모가 작은 것도 있다. 또 하나의 이유로서 초청받은 투자자만이 가능하다는 것에도 기인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은 조속히 그 목적을 달성하고 다음 투자자들의 참여를 위해 종료된다. 이 프로그램이 유통이 가능하도록 투자증서가 발행가능한 곳은 5개 은행이다. 이 모두가 대규모 머니센터 은행으로서 세계은행계의 톱클래스를 차지하는 은행이다. (예:도이치뱅크, HSBC, ABNAMRO, BNP PARIBA)"
국제유태자본론이 아베엔암로(ABNAMRO)은행을 해체한다 1
http://blog.naver.com/miavenus/70107399518
노건호 - 조세피난처 - PPP 프로그램으로 나아가는 건가요?
인드라 :
BNP파리바입니다.
"BNP 파리바(프랑스어: BNP Paribas, 유로넥스트: BNP)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이다. 2000년 파리 국립은행(Banque Nationale de Paris, BNP)와 파리바(Paribas)가 합병하여 탄생해 유로통화권에서는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이 되었다. Banque Nationale de Paris (BNP)는 1848년 창업한 Banque Nationale du Commerce et de l'Industrie(BNCI:국립상공업은행)과 1848년 설립한 Conservatoire National d'Escompte de Paris(CNEP:국립파리 할인은행)이 1966년에 합병하여 탄생하였다. 두 은행은 1945년 프랑스 공화국정부에 의해 국유화 되었다가 일시 민영화되다가 1982년 다시 국유화되었다. 1992년에는 다시 민영화가 이루어졌다. Paribas는 1872년에 Banque de Paris(파리은행)과 Banque de Credit et de Depot des Pays-Bas(네덜란드 저축신용은행)이 합병하여 Banque de Paris et des Pays-Bas가 탄생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합병과 재편을 거치면서 1982년 사회당정권의 피에르 모로와 내각에 의해 일시 국유화 되었다가, 1988년 보수정권인 자크 시라크 내각에 의해 민영화되었다. 1998년에 회사명을 [Paribas]로 변경하였다."
http://en.wikipedia.org/wiki/BNP_Paribas
저는 프랑스 은행들이 국유화와 민영화가 반복했던 것이 현상적으로 좌우파 모양새이지만, 배후에는 국유본 권력투쟁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드라가 이 은행에 대해 관심을 지닌 것이 세 가지 이유때문입니다.
하나, HSBC, ABN암로와 함께 PPP프로그램 주요은행이라는 점입니다.
2007년 8월 9일 BNP파리바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3개 자산담보부증권(ABS) 펀드에 대해 가치 산정과 환매(redemption; 투자금 상환)를 중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베어 스턴(Bear Stern) 운용 헤지펀드 두 개가 청산된 데 이어 나온 조치여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글로벌적인 금융위기로 나아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BNP파리바가 정작 금융위기 시기에 추가 자본 조달도 하지 않고 매 분기 이익을 내었다는 점입니다. 포천은 이를 매출의 3분의 2가 소매 금융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산탄데르에 대한 분석과 동일합니다. 금융위기에는 소매 금융 부문이 강한 은행이 생존한다? 이로 인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프랑스은행처럼 미국은행도 살아남으려면 저축률이 높아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국유본 핵심기관인 바젤위원회가 전 세계 은행들에 대해서는 신용위기를 예방하고자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와중에 유독 유럽대형은행에 대해서만 특혜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보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를 비롯한 유럽 내 대형은행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보험부문 자회사를 통해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바젤위원회는 BNP파리바 은행 등의 자기자본 비율이 낮더라도 괜찮다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바젤위원회는 BNP파리바가 금융 위기에 처할 지라도 채권을 즉시 증권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아 BIS 비율이 낮더라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무엇입니까. 하이브리드 채권입니다. 하이브리드 채권이란 은행이 자본금 확충 또는 자본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이며, 채권처럼 매년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도 매매가 가능한 신종자본증권으로,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입니다. 바젤위원회는 바로 이 하이브리드 채권을 근거로 BNP파리바가 보험 자회사를 통해 여전히 하이브리드 형태의 결합 우선주나 기타 채권관련 파생상품을 기존 예상보다 장기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바젤Ⅲ 이전에는 합리적인 설명이었습니다.
"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IS)이 합의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금융기관이 단계적으로 충족해야 할 자기자본비율의 기준에 관한 국제금융협정을 말한다. 금융기관의 자본건전성을 나태는 대표적인 지표인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눠서 산출하며, 자기자본 중 자본금∙내부보유금 등 영구적 성격의 자본은 기본자본(Tier 1), 후순위채권∙하이브리드채권 등은 보완자본(Tier 2)으로 분류한다. 바젤Ⅲ의 주요 내용은, 금융기관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하되, 이 가운데 보통주 자본비율은 4.5% 이상, 기본자본(Tier 1) 비율은 6% 이상이어야 하며,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BIS 기준 자본과는 별도로 보통주 자본을 추가로 쌓도록 한 '완충자본', 위기시 감독당국이 임의로 추가 자본 확보를 지시할 수 있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레버리지 비율을 기본자본 기준 3%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규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40
웃긴 점은 바젤Ⅲ가 하이브리드 채권을 종전과 달리 더 이상 기본 자본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바젤Ⅲ가 내세우는 기본자본 강화 노선과는 달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특혜이죠. 이 특혜를 기초로 해서 BNP파리바는 지난 금융 위기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세계를 패닉으로 이끈 글로벌 금융 위기 기폭제였으면서도 정작 BNP파리바가 핵심 국유본 기관인 바젤위원회 특혜를 받는다?
이 비밀은 PPP프로그램과 관계가 있다?
둘, BNP파리바가 벨기에 포르티스 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입니다. 포르티스는 RBS, 산탄데르와 함께 ABN암로를 인수한 은행입니다.
RBS와 산탄데르와 함께 벨기에 포르티스 은행이 ABN암로 은행을 인수합니다. 허나, 글로벌 경제위기 발발로 RBS와 포르티스는 인수합병이 오히려 치명적인 독배를 마신 셈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RBS 문제를 본격 거론하면서 할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런 의문을 남겨두기로 합니다. 첫째, 미시적인 이유로는 왜 인수합병 귀재, RBS가 ABN암로를 인수하면서 정부 보증과 같은 잠재 부실에 대한 예방책을 세우지 못했을까? 둘째, 거시적인 이유로는 RBS는 왜 금융위기 과정에서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금융위기를 사후에 알았더라도 BNP파리바처럼 특혜를 받지 못했나? 셋째, 종합적인 이유로는 RBS, 산탄데르, 포르티스 연합과 BNP파리바 차이는 무엇인가.
포르티스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BNP파리바는 잠재부실을 벨기에 정부가 책임지는 조건으로 포르티스를 인수합니다. 이때 전부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벨기에, 록셈부르크 부문 은행/보험 부문만 인수합니다. 네덜란드 부문은 '일부 주주 반대'로 네덜란드에 남습니다. 여기서 고려할 점이 벨기에 분단입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어권과 네덜란드어권으로 나뉜 국가입니다. 요즘 이 대립이 극심하다 하고, 종종 벨기에 경제 위기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는 이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는 것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ABN암로 위기에서 BNP파리바 포르티스 인수까지 말입니다. 아니, 조금 더 나아간다면, 아직도 이 사태는 진행형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도이체 뵈르제의 주요 재무 자문은 도이체 은행과 JP모건 증권(J.P. Morgan Securities LLC)이 맡는다. NYSE 유로넥스트의 주요 재무 자문은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Perella Weinberg Partners)와 BNP파리바(BNP Paribas)가 제공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3695440
아무튼 BNP파리바는 포르티스를 인수하여 자산 기준 세계 유력 은행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은행 서열 기준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본자본 기준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자산 기준, 혹은 시가총액 기준입니다. 이 점에서 BNP파리바는 포르티스를 인수하면서 유럽 두 번째 자산 은행으로 도약한 것입니다.
셋, BNP파리바는 신한은행 1대 주주, 즉 주인입니다.
외환은행이나 SC제일은행에 대해서는 좀 알아도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저는 향후 한국 주요은행들은 국유본 직접지배 은행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국유본이 집중 타켓인 은행은 우리은행, KB은행, 하나은행입니다. 물론 이들 은행에서도 사실상 지배자인 것이 국유본이지만, 보다 직접적인 지배를 노리고 있는 국유본은 지금 노련하게 외곽 때리기를 진행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들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근래 신한은행 수뇌부 반목을 단순하게 보지 않습니다. 국유본 차원에서 권력투쟁이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신한은행이 취하는 정책 포지션 결정자는 한국에 있지 않고, 파리에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finance/201105/e20110518164305117450.htm
허나, 저로서는 큰 그림을 그려볼 수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떤 식으로 나아갈 지는 잘 모릅니다. 열심히 분석중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BNP파리바는 세계 최초로 이슬람 금융 전문 법인인 [타리크 알 사마히지]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면,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가령 RBS가 ABN암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잠재 부실을 몰랐다는 것이나, BNP파리바가 포르티스를 인수하면서 벨기에 정부에 잠재부실 보증을 요구했다든가 하는 점입니다. 서구 은행들은 제 3세계은행과 달리 경영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과 미국 금융기관, 기업은 상대적으로 투명합니다. 반면 유럽 대륙 금융기관, 기업은 비밀 경영, 가족 경영, 마피아 경영이 주를 이룹니다. 이런 비밀, 가족, 마피아 경영을 한마디로 하면 로스차일드 경영입니다.
이들 은행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이런 현실을 드러낸 영화가 있습니다.
"BCCI 은행
http://picketline.egloos.com/4224234
BCCI는 1972년에 파키스탄 사업가인 아가 하산 아베디가 만들었다. 이후 BCCI는 런던에 본점을 두고 전 세계 73개국에 400개의 지점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무슬림 은행이자 영국계 은행으로 성장했다가 1992년에 파산하는 불행을 맛본다. 참고로 인월리는 본점 기준으로 은행을 구분한다. 가령 HSBC는 이런 이유로 영국계 은행이다. 예서. BCCI는 명목상 바지사장으로 파키스탄 사업가나 중동 아랍인을 내세운다. 허나, 석유업계 사정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들은 모두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 출신으로 보이는 영란은행 초대은행장처럼 명의만 빌려준 속빈 강정들이다. 헌데, BCCI가 큰 타격을 받는다. 제이 록펠러 측의 공격이다. 오늘날 국유본의 일본 도요타 자동차 공세처럼 BCCI에 대한 공격은 치밀하게 진행되어 끝장을 내었던 게다. 심지어 뉴욕 금융 역사상 가장 큰 은행 사기의 주모자로 법정에 소환된 BCCI의 회장이 카터 미국 전대통령과 개인용 제트기를 함께 타고 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였던 것이 폭로될 정도였다. 오늘날 부시 가문과 빈 라덴 가문이 연결되는 것만큼이나 흥미로운 사실인 게다."
북핵 배후는 국유본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0706283
정리하면, 근래 CGI 클린턴 제이 록펠러 측이 조세피난처나 스위스 비밀금고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펼치는 것은 국유본 권력투쟁 산물입니다. 지분을 확대하고, 네오콘부시 계열 세력을 재편하고, 종국적으로는 국유본 체제 유지인 것입니다.
선생, 환상을 깹시다. 선진국이 자유방임을 이야기하지만, 역사에서 선진국이 얼마나 자유방임과 거리가 멀었는지 잘 아시잖습니까. 그처럼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정적인 대목 하나 말씀드립니다. 외환위기 직전까지 한국은행들. 어떻습니까. 중산층도 함부로 한국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은행 문턱이 높았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던 1990년대 스페인, 영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부동산 시세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강남 집값이 오히려 하락할 정도였습니다. 가계부채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반면 저축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김대중 정권 하의 IMF체제에서 한국 시중은행들이 망가지고, 한국 기업들은 흑자 부도하여 국유본 소유로 넘어가고, 노동자들은 대량 실업으로 노숙자가 되었고, 중산층 여성들은 성매매 현장으로 내몰려 세계 최대 성매매 시장 중 하나를 형성하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가 순식간에 망한 것입니다. 이걸 국유본이 은폐시키고자 남북정상회담, 노벨상, 월드컵 4강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유본 사기질에 한국인들이 한국전쟁, 광주항쟁만큼 당한 것입니다. 그 와중에 친일파 김대중 같은 자들이 이익을 취한 것입니다. 친일파답게 칠천만 한반도 인민에게 배고픔과 자살, 강간과 부채만 남기고, 그 자신 일족만을 위한 치부만 탐닉했던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글을 보면 마르께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서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쟁취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인드라 :
그 이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간입니까.
아우슈비츠에 있던 유대인이 당대 신이었던 로스차일드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유대인입니까.
매일 술만 먹는 인드라는 선생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잉여입니까.
김종화 :
............. "
BNP파리바 : 인드라가 꿈을 꾸면 인류도 꿈을 꾼다 국유본론 2011
2011/06/04 05:36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470659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 챔스 리그 결과도 선생님 예상이 맞은 듯싶습니다. 선생님은 1997년 유럽여행 때 베르바토프를 낳은 불가리아 출신 축구배낭기자를 밤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했지요. 이후 하이텔 축구동호회에서 붉은악마가 태동하였을 때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FC 부천과 붉은악마 서포터즈를 하며 상하이 원정도 다녀오고 열성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스포츠 관련 기획 출판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이 메시를 비난하며 14년 만에 축구와 연을 끊겠다고 선언한 이후 케이리그에서는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축구계에 인드라 저주가 걸린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최근 하버드대와 고려대 축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하버드대가 이겼습니다. 챔스리그도 이런 차원에서 보아야 합니다. 국유본이 지시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축구란 이따위인 것입니다. 축구란 지구상 스포츠 중에 가장 더러운 게임 중 하나이며, 음모와 조작으로 승부를 제멋대로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승부 조작이 제일 쉬워요. 이런 게임은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다른 구기종목도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대목에서 시온의정서를 다시 한 번 떠올려도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인드라는 이제 스포츠에 관심을 끊을 생각입니다. 직접 하는 것 아니면 말이죠. 해서, 아이가 지금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하지만 취미활동인 한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축구 선수가 된다든가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은 언젠가 스포츠 같은 데서 금메달 따는 것에 비판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월드컵 4강에 오른 만큼 나라 기업과 금융기관이 모두 헐값에 해외투기세력에 팔려나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런 소신은 변함이 없나요?
인드라 :
한국에서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한국 최초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때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예서,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국유본은 왜 광주항쟁을 일으켜야만 했나. 정확히 데이비드 록펠러와 브레진스키는 왜 한국에서 박정희를 암살하고, 광주항쟁을 사주했는가가 핵심입니다. 답은 신자유주의 때문입니다.
중도좌파 박정희는 산별노조, 교육평준화, 의료사회주의, 그린벨트, 새마을운동 등 5대 국가복지체계를 세웠습니다.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뛰어난 정책임이 틀림없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이 세계적으로도 경제규모에 비해 빈부격차가 크지 않고 평등하게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것도 박정희 체제 덕분입니다. 헌데, 바로 이런 체계를 무너뜨리려고 했던 것이 데이비드 록펠러와 브레진스키였던 것입니다. 중도좌파 박정희 체제를 뒤엎기 위해서는 보다 강압적인 체제가 필요했고, 강압적 체제 출현을 위해서는 광주항쟁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유본은 친일파 김대중과 전두환에게 광주항쟁 시나리오를 집행할 것을 지시했던 것입니다. 마치 일본에 신자유주의 체제를 이식시키기 위해 대지진이 필요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해서, 한국 사회에서 빈부격차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 1980년대 후반부터인 것입니다.
집권한 전두환 정권은 신자유주의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쳤습니다. 카톨릭 집중 부각이 그중 하나입니다. 로마 교황청을 부하로 두고 있던 브레진스키 지시 때문입니다. 이 당시 등장한 거의 모든 영화에 보면 성당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입니다. 1987년 시위 때 명동성당으로 유도한 것도 국유본 지시라고 봅니다. 저는 운동권 상층이 국유본 하위조직에 포섭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상당수 북한 인권단체들을 국유본이 자금과 인력 지원하듯 지금이나 당시 운동권 단체들,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역시 국유본이 자금과 인력을 제공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체계적으로 이를 밝혀내어야 하겠지요. 다만, 지금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반도 통일 이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카톨릭을 부각시켰다면 문화적으로는 프로야구, 프로축구로 대중 관심을 엉뚱한 데서 풀게 하는 것입니다. 해태가 오랫동안 우승했죠? 이런 게 다 기만이란 겁니다. 대중문화에서 허위적인 자기만족입니다. 광주항쟁과 프로야구를 통해 한국사회를 지역감정 광풍에 휩쓸리는 사회로 만든 겁니다. 이 덕분에 노태우 정권이 출범할 수 있었습니다.'나는 가수다' 따위인 셈입니다. 광우병 시기의 '피디수첩'인 셈입니다. 사회에 관심을 둘 사안이 얼마나 많습니까. 허나, 대중은 '나는 가수다', '피디수첩'따위 프로그램에나 심취해서 사회 진면목을 보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두환 정권은 국풍81에서 보듯 한단고기류를 적극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일파가 오히려 애국자인양 구는 한단고기 프로그램.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이 오히려 반일인양 포장하는 것. 그것이 신자유주의 뻐꾸기 프로그램인 것입니다.
오늘날 쪽발이 색희들이 왜 땅 소송을 합니까. 언제부터 하는 것입니까. 이게 다 놈현 때문입니다. 새끼 쪽발이 놈현이 쪽발이 색희 김지태 장학생 출신으로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땅 소송을 맡아서 전두환 때 승소한 것입니다. 사실 거기까지면 그만입니다. 전두환이 노태우정권 출범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쿠라 김대중 후원 잘 하라고 박삼구 금호에게 아시아나를 선물로 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놈현이 세이코 시계 자랑한 게 우연이 아니라는 겁니다. 문제는 여기까지면 모르겠는데, 놈현이 친일 조중동이 도와준 덕분에 대통령이 된 겁니다. 이러니 친일매국노들이 앞다투어 소송을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같은 악질 친일매국노인데, 김지태는 되고, 자신들은 왜 안 되나?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은 현재 엉터리 판결을 내린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대로 처리하자면,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재산을 몰수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공평한 것입니다. 허나, 이는 먼훗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쪽발이집단 김지태장학생놈들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신기남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핵심멤버들 상당수가 왜 일제 때 독립군을 악랄하게 고문했던 일제 헌병 새끼가 아니면 만주 밀정 후레자식들인가. 아니면, 소작농민을 괴롭히던 고부 군수 후손이 아니면 암태도 지주 새끼인가 이런 것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가 아무에게나 장학금을 주었겠습니까. 엄선했을 것입니다. 친일매국노 중의 친일매국노를 골랐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것이 모두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페인은 위기입니까.
인드라 :
그렇습니다. 당장 바클레이즈 영국계 은행이 부실화한 스페인 은행을 인수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병쉰 색희들은 월드컵도 우승하고, 클럽 챔피언에도 오르니까 기분이 좋겠지요. 하지만, 실업률 20% 넘는 상황을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나중에 상황을 깨달으면 알 지도 모르겠지요. 포클랜드 전쟁과 아르마다 승자는 예나 지금이나 영국이라고 말이죠. 지고도 이기는 길. 그것이 그간 국유본이 걸어온 길입니다. 명분은 병쉰들에게 주면 됩니다. 실리만 챙기는 게 국유본입니다. 실리를 위해선 당장 비난도 감수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이를 알고 난 스페인 병쉰색희들이 나중에는 메나찌 화형식을 할까요^^? ㅎㅎㅎ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김종화 :
스페인이 그리스처럼 된다는 말씀입니까.
인드라 :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경제규모 때문입니다. 스페인은 경제규모가 한국 정도입니다. 덩치가 큽니다. 과거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었던 것은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리스 문제를 보면 딱 답이 나오잖아요. 그리스를 통해 남유럽 위기, 유럽 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처럼 그때 국유본은 한국을 동아시아 위기를 위한 떡밥으로 택한 것입니다.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동유럽 등 이런 나라들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서 막말로 그리스 경제가 깡그리 박살이 난다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반면 스페인이나 이태리 같은 나라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심각한 상황입니다. 비중이 비록 미국, 독일, 일본이 아니더라도 세계 20위권 내 경제규모 국가라면 위급한 상황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10위권 내외 경제규모 국가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김종화 :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인드라 :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2010년 4월 10일자 '스페인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은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큰 폭의 적자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재정적자폭이 확대되어 그리스에 이어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할 수 있는 후보국가의 하나입니다. 스페인은 대외경쟁력 약화로 인해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비대한 지방정부가 재정긴축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는 데다 이원화된 노동시장과 물가연동 임금결정방식, 부실화된 금융시스템의 구조조정 지연 등 적지 않은 구조적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스페인은 국가채무비율이 낮고 공공부문의 대외채무규모도 크지 않아 그리스와 같은 국가채무부도 (sovereign debt default) 위험은 낮은 반면 민간부문의 불균형이 커 민간채무부도 (private debt default) 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한반도 통일 없이 FTA 없다 국유본론 2011
2011/05/30 18:3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138580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니 흥미롭습니다. 요즘 선생님 글과 사회현상을 비교하는 맛에 삽니다. 정말 조중동이 이명박을 열심히 비판하고 있더군요. 이명박에게 좋은 뉴스는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고 나쁜 뉴스만 연일 톱으로 내보내더군요. 선생님 말씀대로 국유본은 해외에서는 이명박을 '녹색성장의 아버지'로 찬사하며 역대 최고 대통령으로 만들면서도 국내에서는 반이명박 전선을 구성하여 이명박을 최악 대통령으로 만들어 딴 마음 품지 못하게 하더군요. 또 선생님은 놈정일이가 뭐라고 하더라도 쌩까는 게 좋다고 했지요. 그런 연후에 놈정일 측에서 연일 메시지가 날라오네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에 화답하듯 클린턴이 FTA 연내 비준을 확신한다고 했네요.
한반도 통일 없이 FTA 없다는 선생님 말씀에 화답하는 것일까요? 재미있습니다. 메나찌 뒤에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뒤에는 플라티니, 플라티니 뒤에는 블라터, 블라터 뒤에는 네오콘부시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와 플라티니 사이에는 뇌물 심판이 있다고 하셨네요^^! 선생님께서 네오콘부시 계열 재편을 말씀하셔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블라터가 당선했군요. 또 선생님이 '나는 가수다'를 언급하니 선생님이 자주 포스팅을 한 YG 대성 사건이 터지는군요.
그런데 말이죠.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건 뭔 줄 아세요. 성폭행범 칸이 푸틴 음모론을 제시했다는 겁니다. 저는 칸 주장을 보면서 마치 칸이 인드라를 겨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푸틴 음모론이 나온 직후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무기 거래가 있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다들 한국 드라마 팬인 듯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칸은 자신을 음모론 희생자로 여기는데요.
인드라 :
인드라가 볼 때, 이 븅쉰 색희, 칸이 영락없이 영화 예언자에 나온 코르시카 두목입니다. 이런 넘은 언젠가 뒤통수 제대로 맞을 날이 옵니다. 업보라고 하지요^^! 어려운 말 했나요? 당해도 싸다, 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04051445
이는 설사 백번 양보해서 음모가 개입하였다 하더라도 칸 대응이 매우 형편없었습니다. 이미 뒈진 게임입니다. 칸에게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었던 것은 유태인이었습니다. 허나, 이런 게임에 능한 것이 국유본이지요. 네타냐후 - 오바마 정상회담과 네타냐후 미 의회 연설 - 가자 국경 개방을 통해서 국유본 현란한 언론플레이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국유본입니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습니다. 칸도 국유본 인물이었습니다. 뉴라이트였지요. 여기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칸이 뉴라이트이면, 사르코지는 네오콘부시인가, 아니면 CGI 클린턴인가. 아닙니다. 둘 다 뉴라이트입니다. 둘 다 뉴라이트인데, 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싸우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뉴라이트가 한나라당에만 있나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에는 없나요? 78%가 뉴라이트인데 딱 한 명만 들겠습니다. 닭대가리, 손학새라고^^! 뉴라이트는 본토 미국에서도 당파를 초월합니다.
칸을 IMF 총재로 추천한 것이 사르코지입니다. 칸은 사르코지가 유력 경쟁자인 자신을 밀어내기 위해 IMF 총재로 추대했다고 합니다. 이런 음모론이 프랑스에서 먹힙니다. 거리두기를 하면 이해가 안 되지요. 허나, 프랑스나 한국이나 그 어느 나라나 세뇌 무섭습니다. 하루 종일 르몽드 같은 언론에서 지겹게 반복 떠들면 거짓도 진실이 되는 법입니다. 한국인들은 확인했잖아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을 통해서 말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국유본이 지원하기에 활개를 칠 수 있는 것이지요.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독일 최초 IMF 총재, 호르스트 쾰러를 떠올려보세요. 그는 IMF 총재 뒤에 독일 대통령을 하였습니다. 선례란 중요합니다. 이때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건 프랑스가 아니라 독일 문제라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를 많이 의식합니다. 물론 이는 국유본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국유본은 프랑스와 독일 거대 재벌기업들을 탄생시켰으니까요.
조금만 생각하면 엉터리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왜 칸은 이런 캐병쉰스런 주장을 했을까요. 이것이 바로 정치적 상상력인 것입니다. 칸이 노린 효과는 호르스트 퀠러도 대통령을 했으니까 자신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해서, 이번 프랑스와 러시아, 사르코지와 푸틴을 엮는 것도 이런 정치적 상상물일 것입니다. 엉터리이지만, 통한다고 시도하는 강X석, 송X길적인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면, 칸은 왜 이런 엉뚱한 주장을 정치적 상상력으로 포장하는 것일까요? 배경이 있겠지요. 있습니다. 프랑스 엘리트 78% 이상을 차지하는 프랑스 행정학교를 나온 이들이라면 기본 전제로 받아들이는 프랑스 지정학이 있겠지요.
국유본, 빅터 로스차일드는 이차대전 이후 런던을 중심으로 모스크바와 워싱턴을 양날개로 하는 빌더버그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빌더버그 주역은 네덜란드 왕실과 빅터 로스차일드였습니다. 오늘날 로열더치쉘입니다. 이때, 네덜란드 왕실은 누구입니까. 독일계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47523
빌더버그는 유럽에서는 사실상 프랑스를 포위하는 형국이었던 것입니다. 해서, 프랑스 정치인들은 좌파든, 우파든, 미테랑이든, 드골이든, 빅터 로스차일드를 넘어서려는 꿈을 꾸었습니다. 물론 시대적인 차이, 전술 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적일 때는 알튀세르를 보듯 순종형이었다면, 1973년 이후 데이비드 록펠러 이후에는 자크 데리다를 읽듯 저항적이었습니다. 허나, 전략적인 면에서는 동일하였습니다. 브레진스키 표현대로 왕의 최측근인 체스판 퀸이 되는 것.
해서, 요즘 프랑스가 한류에 미친 듯이 몰입하는 것이 우연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프랑스는 이미 이전에 같은 방식으로 월드뮤직을 만들어내었으니까요. 아이코, 옆길로 샜군요. 미안합니다. 미학 이야기 따위는 나중에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 기자 논객 씹색희들에게 침 뱉기 대회 같은 것이 있다면 해보도록 하고요.
하여간, 프랑스 꿈은 간단하죠. 파리를 중심으로 해서 런던/워싱턴과 베를린/모스크바를 양날개로 한 세계체제인 것입니다. 여기서 좀 더 확장하면 어떤가요? 런던/워싱턴/동경과 베를린/모스크바/베이징이 프랑스 구도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 상당수가 프랑스 유학파라는 점 유념하세요.
딱 여기까지가 인드라가 유럽여행을 갔을 때 느꼈던 프랑스인 구도였는데요.
파리에서 김기덕을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311056
이것이 2000년대 접어들면서 변화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하자면, 프랑스가 한국을 만난 것입니다. 양 날개를 한껏 꺾으면 만나죠? 그것이 한국이었던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더 나가면 어디입니까. 서울입니다. 동경에서 더 가면 서울입니다. 파리 = 서울 크로스인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남북통일이 유럽 통합과도 같은 과제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유럽 통합. 게르만 독일과 켈트 프랑스만이라도 제대로 통합하는 것이 유럽 통합 실질적이고 우선적인 과제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여기에 로만 이태리가 포함되어야 하긴 합니다만.
정치적 상상력 위에는 인문적 상상력이 있습니다. 인문적 상상력 위에는 과학적 상상력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인드라입니다. 이런 이야기, 전 세계 누가 이야기하나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드라는 늘 세계 최초로 이야기하지요.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이렇게 말씀드려도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선생님이 약간 구라를 칠 때가 더 선생님이 멋지게 보입니다. 뭐랄까요. 답답한 현실, 달라지지 않는 세상에서 선생님처럼 말씀하시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동시에 선생님 매력은 매우 불쌍한 극사실주의라고 할까요? 맨날 술 처먹고 글 씁니다. 마음이 아프죠. 이 둘 중 어느 하나만 있으면 선생님 매력이 반감되는데요. 선생님은 둘을 동시에 내보내세요. 강한 모습과 약한 면을 같이 내보내는 특이한 분입니다.
문제는 이것이죠. 어디까지가 구라고, 어디까지가 리얼이냐. 선생님은 말씀하시겠지요. 구라와 리얼은 동전의 양면이다고 말이지요. 쒸발, 사기를 당하는 느낌도 들고.
인드라 :
인드라는 격량입니다. 진폭이 크고, 주기가 짧습니다. 인드라는 잔물결입니다. 진폭이 엷고, 주기가 깁니다. 시기마다 다릅니다. 이 문제를 좀 더 살펴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던 2005년, 국세청은 론스타가 스타타워 빌딩을 매각하고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론스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론스타는 조세피난처인 벨기에에 세운 페이퍼컴퍼니가 스타타워 빌딩 소유주란 점을 들어 세금을 내지 않으려 했지만 국세청은 실질적인 영업이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며 과세했다. 외국자본의 탈세에 엄격하게 국정을 운영했던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조카 사위 연철호씨가 조세피난처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에 지난해 2월 자금을 투자해 창업투자회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설립자금은 박연차 회장이 건넨 500만 달러였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41614364498726&outlink=1
놈현은 왜 이 시기 론스타를 걸고 넘어졌을까요? 2003년에서 2005년에 이르는 시기는 한반도에서 네오콘부시 세력이 후퇴하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 놈현 정권은 네오콘 부시 정책인 포용정책(한국명 햇볕정책) 대신 대북 강경 정책을 씁니다. 이런 시기에 왜 론스타를? 그래요. 론스타 배후에는 누가 있나요? 론스타가 미국계 기업이라고 해서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국가 구별을 폐지하는 것이 바로 국유본론입니다. 론스타는 네오콘부시 계열입니다. 그런 이유로 HSBC를 등에 업고 한국과 독일에서 해먹은 것입니다. 그런 론스타가 왜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부에서 푸대접을 받나요? 이유는 노무현이나 이명박이 비네오콘부시정권이었기 때문입니다."
놈정일과 클린턴, FTA하려거든 인드라를 넘어라 국유본론 2011
2011/06/02 04:2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321056
"김종화 :
선생님. 축구는 정말 끝난 건가요? 선생님이 완전 무시하니까 축구계에 우울한 뉴스가 또 나오네요.
"권건식 : 또 토요일 말씀하신 정몽준씨(FIFA 대통령)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면서 오늘 언론에 소개되네요.우연치고 넘 타이밍이 절묘해요.
인드라 2011/06/24 16:47
우연이겠지요~ 바클레이즈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스폰서일 만큼 2000년대에 축구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SC은행도 리버풀 스폰서입니다. 네오콘부시 피파가 그리 호락호락한 데도 아니고. 정몽준에게 별로 기대하는 바도 없고^^!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하기에는 인드라가 이제 축구에 애정이 없고~ "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 관련 선수 10명을 영구제명한 지 일주일만에 또 승부조작과 관련해 5명의 선수가 군 검찰과 창원지검에 체포·소환됐다.
군 검찰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상주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승부조작 브로커로부터 한 사람당 수백만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22일 긴급체포됐다. 상무 소속의 김동현이 현재 군 검찰에 구속된 상황에서 상무에서 제2의 비리가 드러난 것이다. 이들도 조만간 구속될 전망이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535/5690535.html?cloc=
정말 관심이 없으세요?
인드라 :
비난도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한 관심 접었습니다. 또한 다른 스포츠를 좋아할 생각도 이제는 없습니다. 해서, 이제 비난하지 않으려고요. 알고 보면, 소수의 축구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축구선수는 참 어렵게 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축구선수들 삶들이 모두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랍니다. 인드라가 축구에 관심을 끊어서 혹 축구선수들 생계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본의가 아니지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 기사는 어떤가요?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1990년 미국의 언론재벌 존 클루그와 이혼하면서 10억 달러(1조772억원)의 위자료를 받아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이혼녀로 꼽혔던 패트리샤 클루그(62)가 21년만에 알거지가 돼 개인파산보호 신청을 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3일 보도했다.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영국인으로 벨리 댄서와 누드 모델로 활동하다 성인 영화 'The Nine Acres of Nakedness'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미 사교계의 샛별로 떠오른 뒤 존 클루그와 결혼했던 그녀는 지난 1990년 이혼하면서 버지니아주에 있는 에버말 하우스와 3000에이커(약 367만2522평)의 토지 등 10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위자료로 받았다.
클루그는 이후 엄청난 위자료에 힘입어 45개의 방과 넓은 정원이 딸려 있는 2183㎡(660평)의 에버말 하우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이혼녀로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려왔다.
그랬던 그녀가 파산보호신청으로까지 내몰리게 된 것은 3번째 남편 윌리엄 모제스와 함께 세계 경제 침체기에 포도주 사업에 뛰어든 때문. 그녀는 지난해 더이상 파티를 즐기는 등 호사스러운 생활에 탐닉하지 않고 포도주 사업을 일으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 번 기울기 시작한 사업을 다시 일으켜세우는데는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클루그가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서에 따르면 그 많던 그녀의 재산은 모두 사라지고 클루그와 모제스는 5000만 달러(538억6500만원)의 빚만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925636
이 기사가 나온 날 새벽에 했던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는 것이 지나친 것일까요?
"중요한 건,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당장 드러난 자산이나 재산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유본을 움직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 인맥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카다피, 김정일, 차베스가 국유본에 아무리 충성해도 국유본이 결정하면 한순간에 카다피가 알부자에서 알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842947
만일 이 영국발 기사가 선생님을 향한 것이라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인드라 :
단지 '알거지'라는 것만으로 둘을 엮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연의 일치죠. 알거지로 검색하면 제목에 알거지가 있는 기사만 열댓개 나옵니다. 그중 하나만을 이야기하면 좀 그렇지요? 다만, 선생이 주목하는 바는 수많은 '알거지' 기사 중에 이혼녀 알거지 뉴스가 유일한 외신 뉴스요, 영국발 뉴스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국 신문들이 가디언서부터 파이낸셜타임즈까지 국유본 찌라시인 것이 분명하지만, 표현력에 있어서만큼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찌라시도 격이 있는 것이지요. 한국 찌라시 기자들과 영국 찌라시 기자들 차이는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차이라고나 할까요?
해서, 굳이 이 문제에 대해 상상력을 펼치자면, 인과응보라고 해야 하나요? 요즘 영국이 영국정보부까지 출동시키면서 리비아 사태에 많이 신경쓰고 있잖아요. 어차피 카다피는 끝났지만, 이 카다피 교훈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라고 썰을 풀 수 있겠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중동 출신 카다피는 미국과 이혼하면서 평생 놀고 먹어도 다 쓰지 못할 돈을 챙겼습니다. 헌데,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카다피가 아랍연합, 아프리카연합 따위 사업을 한답시고 나섰다가 알거지가 되었다는 뉴스이네요.
이는 주체사상으로 한반도 통일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김정일이나 볼리바르연합을 꿈꾸는 차베스에게도 의미심장하게 다가갈 듯싶습니다.
국유본 덕에 권력을 잡았으면 카스트로처럼 정몽준 영주님 모시고 조용히 욕처먹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 일이지,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혁명가랍시고 꼴값을 떨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산적은 산적다와야 그 가치가 빛난다고 여기는 것이 국유본 입장인 듯싶습니다. 산적으로 만족해야지, 무슨 자신이 로빈훗이나 양산박, 홍길동으로 아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국유본은 준엄하게 묻는 것입니다.
- 니들이 나 없으면 그 권력을 잡기라도 했겠냐.
- 니들이 나 없으면 그 권력을 단 하루라도 유지할 수 있겠니?
- 나대지 말고, 약속한 날까지 자기 역할 충실하게 하다가 가라.
그래도 니들이 다른 넘들에 비해서 잘 처먹고 살았지 않냐?
이를 전제하고, 계속 부자 이혼녀로 살았으면 모르되, 알거지가 되었다니 불쌍하다 생각이 드네요.
김종화 :
꿈보다 해몽이네요. 선생님. 또 이건 어떤가요? 역시나 독도 문제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대한항공 A380의 독도 시범비행과 관련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이 지난 16일 A380의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 명칭) 영유권에 관한 입장에서 볼 때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사의 A380을 도입해 한일 노선에 취항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했으며 마쓰모토 외상은 이를 확인한 뒤 지난 21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항변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2510105580282
이와 함께 갑자기 일본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는데요. 이병헌이 지진 위로 노래를 불렀다느니, 일본 외교관이 독도 문제로 돌 맞아도 한국 좋다느니 하는 기사가 함께 올라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이 문제는 우연에 무게를 두면서도 반드시 우연의 일치라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언론플레이 성격도 엿보입니다. 독도 시범 비행이 16일자이고, 항의도 21일인데, 갑자기 24일 기자회견에 25일 발표가 좀 우습지요. 또 일본 관련 기사가 폭주하는 것도 우습구요. 그럼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과 일본 기업의 3년간 해외 플랜트와 인프라 수출 등의 사업제휴 규모가 약 1조7천억엔(약 23조원)에 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이 자국 종합상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과의 제휴 규모를 조사한 결과 200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양국 기업이 플랜트 수출, 해외 인프라 정비, 해외 자원 확보 등을 위해 제휴한 사업액은 모두 1조7천500억엔으로 집계됐다. 한일 기업의 사업 제휴는 정유와 화학 플랜트 건설, 발전소 건설, 원유와 가스 등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의 형태로 이뤄졌다. 신문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제휴가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130946
만일 일본 정부와 대사관이 인월리를 읽는다고 했을 때, 인월리 다음 주제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겠지요. 바클레이즈와 조직적으로 협력하는 기업이 누구이고, 바클레이즈와 삼성 로스차일드를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에 대한 사전 정지 작업 정도로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이 문제가 단지 일본 정부와 대사관만의 문제는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령 샤이니 같은 한류 있잖습니까. 이들이 프랑스, 영국을 통해 일본으로 상륙하잖아요. 이는 영국, 프랑스 문화이면 한 수 접어두는 일본 애들 특성상 먹히는 전략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연이어 한국 여성 살해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국유본 특유 헤지 방식이 아닌지 우려합니다. 국유본이 요즘 한국 키우고 있는데, 과거 사례를 보면, 국유본이 누군가를 키울 때, 이런 헤지 같은 것을 하는 것같습니다. 해서, 근래 전 세계 도처에서 한국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많은데요. 이것이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국유본이 행하는 인신 공양 제의 같은 것이 아닌지 염려합니다.
김종화 :
듣고 보니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숱한 이들의 죽음으로 몇몇 스타들만 화려한 삶을 산다면 한류도 덧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아이돌 가수를 보면서 영원히 현실을 잊고 싶기까지 들 정도로 이 현실은 너무 잔인하군요.
인드라 :
그렇지요. 국유본이 노리는 바가 그것일 수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리얼리티쇼, 뮤직비디오, 노래, 스포츠 등등. 점차 삶에 지쳐 국유본에게 자발적으로 호소하는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발 나를 매트릭스의 알로 되돌아가게 해줘!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은 지난 번개에서 오버추어 광고 예를 설명하면서 검색 배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2NE1 : YOU&I, 당신의 선택은?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071264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하면 상기한 포스트가 상위권에 늘 있는데요.
선생님이 COVER 문화에 관심을 가져서일까요?
요즘 유투브에서는 2NE1 LONELY COVER CONTEST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상기한 비디오는 어떻게 한류가 전파하는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한류와 달리 노래 한류는 주로 10대/20대 여성들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려서부터 만화/만화영화를 즐겨보던 이들에게 만화처럼 환타스틱한 남성 아이돌이 등장한다면 열광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근래 백 스트리트 보이스처럼 아이돌이 드문 세계시장 사정도 한 몫한다고 보구요. 그리고 팬이 된 뒤에 KPOP 전체를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루브르를 나와 팜플릿에 아시안 뮤지엄이 있기에 갔다. 왜 굳이? 팜플릿에는 한국 것도 진열되어 있다고 하여 무엇이 있나 해서였다. 갔다. 0층 -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1층을 0층이라고 하는 듯싶다 -에는 중국, 일본 전시관이 따로 있었고, 1층에는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일반 전시관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 것이 있다 해서 왔는데 없으니 난감한 노릇이다. 나는 담당자에게 가서 매우 짧은 영어로 팜플릿을 가리키며 왜 한국은 없느냐고 따졌다. 그는 알 수 없는 프랑스 말로 뭐라 뭐라 한다. 이봐요. 난 팜플릿에 있다길래 귀한 시간 쪼개서 왔단 말이오. 답답해서 한국말로 쏘아붙인 뒤 뮤지엄을 나왔다. "
영화박물관에서 세네갈 유학생을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150959
국유본이 인드라 유럽여행기를 참고했나요?
프랑스부터 시작하는 한류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류 아이돌을 비틀즈와 비교하는 방식이 인드라 방식인데
그게 기사로도 나오네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이 문제를 지난 수십년간 사유했는데, 아직 명확히 정리한 바 없으나, 잠정적으로는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국유본조차도 힘이 미약하기에 님이 생각하는 괴물 방식으로 지배하는 것이겠지요. 만일 힘이 남아돈다면 굳이 그런 방식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인드라나 선생이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을 한다면 그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 의지가 되는 존재,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느냐 여부입니다. 노력해야겠지요.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이 아이디어에 질서와 규칙을 만들고,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다만, 여기서 머물지 말고 더 나아가야겠지요.
김종화 :
그렇다면 이 문제는 어떤가요? 선생님은 지난 6월 23일 오후 6시경 무렵에 페이스북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페이스북에 가입한 다음 날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
작가 소킨 "빠르지만 깊이 없다… 인생은 복잡한 것"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를 소재로 한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시나리오 작가 애런 소킨과 주인공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페이스북을 탈퇴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소킨은 22일(현지시간) 칸 국제광고제에서 "현관에 앉아 아이들에게 소리치는 노인처럼 소셜미디어에 할 말이 많다"며 탈퇴 사실을 밝혔다. 그는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깊이가 없다"며 "인생은 복잡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영화 제작 당시 가명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했으나 페이스북이 친구로 삼으라고 권유한 사람 가운데 여동생의 고교 시절 친구가 포함돼 곧바로 탈퇴했다"며 "그녀를 어떻게 찾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소설가 자디 스미스가 지난해 가을 뉴욕타임스에 "이 영화가 1.0시대 사람들이 만든 2.0시대 사람들에 관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161309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드라 :
재미있는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우연스런 일이란 많을수록 좋다고 봐요. 역시 인생이나 SNS나 모두 깊이가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특히 인월리처럼 긴 이야기도 좋구요. 페이스북처럼 한줄짜리 이야기도 좋다고 봅니다. 해서, 예전에 인드라는 한 문장으로 된 소설을 구상하기도 했지요. 시가 아니라 소설이요^^! 다만, 인드라가 긴 글을 쓰려는 건 다들 단문만 읽어서요. 단문도 읽고, 장문도 읽고 양쪽 모두를 겸하면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국유본론 2011
2011/06/26 02: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059142
"김종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블로그 오른편에 있는 방문자 위치보기 말입니다. 이것 신기하네요. 지금 새벽 4시인데요. 선생님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 벌써 8만명 가까이 됩니다. 또 하루 방문객이 보통 팔십만명 합니다. 이 방문자 위치보기를 단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대체로 하루에 백 명, 이 백 명 넘기기 힘든데요. 또 선생님처럼 이웃이 천 명, 이 천 명하는 분들도 하루 방문객이 기껏해야 만 명, 이 만 명 수준인데, 어찌된 건가요?
인드라 :
자세한 것은 인드라도 모릅니다. 다만, 하루에 팔십만명이라고 한다면, 십분지 일로 일단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검색 로봇 때문입니다. 검색 로봇이 검색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 같으니까요. 하면, 왜 다른 블로그에는 검색 로봇이 없나,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건 그만큼 인월리가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인월리 글 하나가 다른 블로그 포스팅 수십개에 해당하잖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팔만 명도 많은 셈입니다. 네이버나 기타 방식으로 검색하면 대체로 수천 명 선에 불과하니까요. 그럼 여기에 무엇이 있나 하면, 모바일로 검색하는 경우 데이터 집계에 포함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가령 모바일로 접속하면 카페에서 지금 접속중인 회원 명단에 잡히지 않더군요. 해서, 현재는 모바일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근래 많이 쓰잖아요. 헌데, 스마트폰 확산 속도와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수 증가가 비례하더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하기 전까지는 삼사십만명 선이었는데, 지금은 배로 늘어나 팔십만명 선이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드라 블로그를 네이버 경유하지 않고 보는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등에는 기록이 잡히지 않으면서 검색하는 방식인데요. 하여간 이렇게 보는 인월리 독자층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정확한 독자층을 모르지만, 번개 참석 인원, 카페 회원/블로그 이웃 등 이런 저런 요인들을 고려하면, 대체로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하루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정도되는 분들이 다녀가는 것 같다. 다만, 아직은 추론 수준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읽는 분들에 비해 적극적 참여자 수는 매우 낮은 것이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이분들 중에 1%만 참여해도 상당하다고 보고 있어요. 실제로 만 명이 조직인 사이트 같은 데를 보면, 조회수가 평균 500회 미만이거든요. 참여자 수도 그리 많지 않구요. 이조차 많이 참여한 경우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일인 정당, 일인 언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야심을 가질만도 한데, 어떤가요?
인드라 :
이순이 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자격이 되지 않는 자가 겉멋에만 치중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김종화 :
알겠습니다. 그럼 겉멋들린 차베스 이야기부터 할까요?
"국유본 덕에 권력을 잡았으면 카스트로처럼 정몽준 영주님 모시고 조용히 욕처먹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 일이지,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혁명가랍시고 꼴값을 떨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난 번에 이런 말씀을 하니까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네요.
"이달 초 브라질에 이어 쿠바를 공식 방문하던 중 급작스레 수술을 받은 뒤 거의 20일째 쿠바에 머물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예상보다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6일 "9일경 긴급 수술을 받은 차베스 대통령이 여전히 쿠바 수도 아바나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본국에서도 여러 '설'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평균 1주일에 한 번은 TV 연설을 했던 그는 수술 이후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2일 국영방송과의 인터뷰도 전화로만 했으며, 트위터에 한두 차례 형식적인 글을 올린 게 고작이었다. 이 와중에 미 마이애미 주의 한 지역신문은 "차베스의 딸과 어머니가 공군기 편으로 급하게 쿠바로 떠났다"고 보도해 대통령의 '중병설'을 부채질했다. 그가 받은 수술이 골반 부근 종기가 아닌 악성 종양 제거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는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차베스는 12년 동안 재임하면서도 특별히 후계자를 키운 적이 없다"며 "그가 없으면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헌법엔 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엘리아스 하우아)이 권력을 승계하도록 돼 있으나 강력한 경제권을 지닌 라파엘 라미레스 석유장관이나 대통령의 친형인 아단 차베스 등 대권을 노리는 야심가가 많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한편 차베스 대통령의 침묵이 그가 즐기는 '깜짝 쇼'의 되풀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통령이 (치료 목적이 아닌) 성형수술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 우려가 최고조에 이를 때 화려하게 복귀해 내년 대선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전략이란 관측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10626/38330543/1
차베스가 요즘 근신중인 것 같은데, 국유본이 카다피 같은 애들을 내치더라도 차베스만큼은 계속 재롱떨게 해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인드라 :
하하하. 차베스가 몸조심 열심히 하고 있군요. 그래도 성형수술에서 어떤 기감을 느낍니다. 뒈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이 산탄데르 은행, BNP파리바 은행, 바클레이즈 은행을 인월리 제목으로 거론할 때마다 해당 은행에서는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렸습니다. 이전까지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었던 보틴이 부패 은행가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 은행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왔으며, 바클레이즈는 주가가 하락했네요. 우연의 일치치고는 재미있습니다.
인드라 :
우연의 일치이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자면 한국도 금리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저리로 금융을 이용하는 반면 한국은 고리로 금융을 이용한다면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 문제는 정부에 대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는 문제이구요.
국유본에게 직접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국유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취급하는데요. 한국이 원해서 모건 지수 배제했다고 하는데, 그 반대이지요. 이머징마켓 중에 한국이 최우선 모범생이다 보니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시장으로 편입하면 이머징마켓 수익률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94242
그러자 이번에는 BIS에서 나섰네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를 늦추고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지적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IS는 이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BIS는 이 점에서 각국 통화정책이 빠르게 정상화돼야 하고 각국이 시급히 재정적자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선생님이 신흥국만의 금리 인상 문제를 거론하자 BIS가 나서서 선진국/신흥국 모두 금리인상해야 한다고 선생님 말씀에 즉각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는 단호합니다. 선진국 지수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좋으니까 이머징마켓 시장의 모범생 대우를 해달라는 겁니다. 중국, 인도와 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간 금리인상의 주요 원인이었던 수도권 집값이 하향안정화한 상황입니다. 또 다른 원인인 원자재값이 휴가철에 즈음하여 유가 폭락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원자재값 폭등 원인이었던 달러 양적완화가 6월말로 끝납니다. 지금 일시적으로 일본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싹쓰리를 해서 고물가인데요. 이 문제도 하반기로 접어들면 잠잠해질 것으로 봅니다. 또 한국 정부 재정이야 건전하다고 다들 인정하는 것이구요. 다만 공기업 부채 문제와 가계 부채 문제가 있겠지요. 다만, 이 문제도 대부분 문제가 잘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원화 가치는 달러가 보합, 혹은 강세로 접어든다 해도 거의 모든 금융기관이 1050원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을 종합하면, 다른 이머징마켓 국가는 몰라도 한국이 금리인상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껏 이런 문제는 OECD나 IMF, 세계은행 아니면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나 바클레이즈 등에서 요구했던 것인데, BIS에서 새삼 언급하는 것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틀림없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으로는 BIS도 국유본 기관이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을 통제하는 국유본 핵심기관입니다. 은행이란 레버리지로 돈을 법니다. 즉, 자기 돈, 자기 자본만으로 대출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자본이 있는 양해서 대출을 합니다. 그래야 은행이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해서, 이 가상의 자본 규모를 규제한다는 것은 은행 목줄을 잡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오늘 뉴욕 증시가 상승했는데요. 흥미롭게도 은행주가 선전을 했습니다. 이유가 뜻밖에도 BIS의 자기 자본 확충이 미국은행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다라는 것인데요.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인드라 :
하하하. 주가 상승/하락에는 이유가 없지요. 없지만, 명분을 늘 만들어내지요. BIS의 자기 자본 확충 요구가 예상보다 낮은 수위이다, 라는 것이 이유더군요. 허나, 여기에는 숨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나 할까요. 이번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금융위기 사태에서 미국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덜 피해를 받는 반면 유럽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를 받을 것을 예상할 수 있지요. 같이 피해를 입어도 유럽은행들이 보다 약화하는 만큼 미국은행 경쟁력이 강화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예상대로 그리스 문제가 해결을 볼 것 같더니 꼬이고, 꼬이는가 싶으면 끝날 것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정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인 듯싶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널뛰기를 하고 말이지요. 초단타치는 이들에게 유리한 정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인드라 :
옵션으로 치면 양매도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르면 찔끔 오르고 내리면 반타작하니 양매도장이지요. 어찌되었든 이 자리는 더 내리거나 더 쳐올리기에는 양쪽 다 모멘텀이 없는 상황입니다. 6월말까지는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봅니다만, 주가야 국유본 마음대로이겠지요. 인드라 이 말 듣고 삐쳐서 다르게 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김종화 :
여기서 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 문제로 요즘 많이 논의하는 것이 유로존 붕괴입니다. 유로존은 국유본의 세계정부로 가는 중간 단계가 아닌가요? 하면, 국유본 입장에서는 유로존을 사수해야 하는데, 오히려 유로존을 깨부수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정리를 드린 듯싶지만, 다시 정리를 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원웨이 세계정부론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빅터 로스차일드만 세계정부론으로 치닫고, 나머지 국유본 귀족들이 반대하는 양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국유본 귀족들 기득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세계정부론으로 가려고 했던 겁니다. 허나, 국유본 귀족들은 세계정부론에 동조하면서도 자신들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가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이 데이비드 록펠러 이해와 맞아떨어지면서 귀족파 대표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 지지를 받아 빅터 로스차일드를 권좌에서 밀어낸 것입니다.
권좌에 오른 데이비드 록펠러는 전임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 전철을 밟지 않고자 알파/오메가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즉, 알파팀은 세계정부론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반면 오메가팀은 세계정부론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도록 갖은 애를 씁니다.
이는 로스차일드가 전쟁에서 수행한 방식이었습니다. 남북전쟁이나 한국전쟁에서 양 편을 지원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러한 전쟁상인적 전술을 확대시켜 국유본의 주요 전략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해서, 오늘날 보자면, 네오콘부시파는 세계정부론을 고수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CGI 클린턴파는 세계정부론을 와해시키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뉴라이트파는 중립으로 관망 포지션인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적 구성은 인물이 바뀌더라도 굴러갈 수 있는 시계처럼 보입니다. 즉 국유본은 뉴튼 시계공 신처럼 최초에만 개입하고 그후로는 신의 개입(?)없이 저절로 굴러갈 수 있는 자동 세계를 만든 셈입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볼 때, 유로존에서 그리스가 탈퇴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습니다. 오히려 분열은 또 다른 통합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가 탈퇴하고, 터키가 가입하는 수도 있지요.
중국 역사를 보더라도 분열이란 통일을 위한 자양분입니다. 변방세력이 재통일할 때는 오히려 중국 영토가 더 확장하였습니다. 그처럼 이번에 만일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해서 당장에 유로존에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유로존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의 유로존이 서유럽 편중이라 할 수 있는데, 그리스 탈퇴가 빌미가 되어 보다 활발한 논란과 사건, 사고를 거치면서 동유럽과 터키, 카자흐스탄까지 집어삼키는 유로존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터키만 유로존에 편입한다면 카자흐를 먹는 것도 시간 문제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엉뚱하게도 유럽 땅만한 카자흐스탄 월드컵 예선을 유럽으로 한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
김종화 :
선생님. 잠깐 바클레이즈 이야기는 안 하나요?
인드라 :
때가 되면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닌 듯합니다. "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위한 것인가 국유본을 위한 것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6/28 03:5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199973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평일 가택연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김평일(金平日 혹은 金平一, 1954년 8월 10일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 폴란드대사이다. 김일성과 김성애의 아들로, 김정일의 이복남동생이다. 형제로는 김영일(2000년 사망), 김경진(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의 아내) 등이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다.
김일성의 경호를 맡고 있었다. 1977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호위사령부 장갑차 대대장과 인민무력부 작전국 부국장 등으로 근무했다. 김 주석은 한때 '당(黨)은 정일, 군(軍)은 평일, 정(政, 내각)은 영일에게 맡긴다'는 후계구상을 그렸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때 김일성의 후계자라고 주목받고 있었지만 이복형 김정일의 질투를 샀기 때문에[출처 필요], 강제로 거세수술을 받았으며, 1974년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후 이복동생인 그를 1979년 유고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으로 임명함으로써 권력 주변으로 밀어냈다. 김 대사는 1988년 주헝가리 북한대사로 시작, 1989년부터 유럽 연합의 대사로 전출되었고, 그뒤 주불가리아 대사, 핀란드대사를 거쳐 폴란드 대사를 맡았다."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D%8F%89%EC%9D%BC
선생님께서는 인월리에서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한반도에서 잘 생기고, 똑똑한 정치인은 한반도 넘버원이자 한국의 록펠러인 정몽준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정몽준이 한국의 록펠러를 자임한 만큼 정주영 의지와는 달리 대통령이 아닌 배후 실세로서만 존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김영환, 강철서신)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 ▲황장엽 선생님이 주도해서 만든 주체철학 ▲수령론 등이다"며 "북한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주체사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뚱그려 통치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70615
김영환이 제시한 세 가지 요소는 각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있는 게다.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는 1950~1960년대 중반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박정희 집권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노동당 4차대회 전후로 구분할 수 있다.
그후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인간중심주의 철학이 강조되는 주체사상이 전개된다. 이 역시도 전반기가 공세적이었다면, 후반기로 가면서 수세적으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김영환은 황장엽의 주체철학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고, 마지막으로 1980년대 이후 김정일이 연이어 주체사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리를 잡은 주체사상이다. 정세는 변화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의 종료를 알렸다. 그리하여 북한은 다시 개방에서 폐쇄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1920년대 일본 천황주의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탈린이 죽기 전까지 북조선인민공화국에서는 한마디로 "소련을 배우라"다. 민족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온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김일성이 주석이 되었다. 스탈린이 왜 김일성을 결정했을까. 얼굴마담인 게다. 인민민주주의란 얼굴마담이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을 말이 되게 하는 유일한 것은 '본능에 충실'리마리오인 게다. 김일성 얼굴이 젊고, 잘 생겼다.
그러다가 인류의 어버이, 스탈린이 뒈졌다. 그러자 못 생긴 박헌영이 잘 생긴 김일성 대신 나서려고 했는데, 조선 땅이 잘 생긴 놈이 대빵이라는 기운이 서린 것인지 김일성이 승리한다. '개나 소나 미제의 간첩' 박헌영이 박정희처럼 암살당하는 비운을 맛보지만 역사인 것을 어찌하리?
해서, 55년 12월의 김일성 연설(<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로 우연히 내뱉은 말이 주체. 쓰고 보니 말이 말 같아서 말하니 말이어서 주체이더라. 요로코롬 주체란 요상한 넘이 인민때중의 말쌈이 아닌 인뗄리스런 말이었는디. 어느 날 느닷없이 황장엽 슨상님께서 말쌈하시길, "내가 김일성 서기실(비서실)에 출근한 것은 58년 1월 3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체를 세운다'는 말만 쓴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주체문제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밝히기 시작한 것은 61년 노동당 제 4차 대회 이후의 일이었다"고 증언하신 게다.
황 슨상께서 나이가 들어 노동당 제 4차 대회 시점을 419 이후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5월 16일 박정희 쿠테타 이후인 1961년 9월인 게다. 이 당시 김일성 노므스키께서는 남로당파를 제거하심은 물론 연안파, 쏘련파 등을 내치시고, 갑산파에 올인하신 게다. 해서, 김일성은 종전의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되, 민족 공산주의를 강조하는 쌈박한 이론 뭐 없나를 장엽이에게 주문했던 게다. 해서, 이때까지 사상적, 이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가령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이는 남로당 출신의 퇴계문도였고, 그의 사상에 따라 다산 정약용 등을 중심으로 실학, 동학운동을 강조하며 북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했던 게다.
그때 아버지가 동학도이고, 형은 남로당이며, 그 자신도 남로당인 박정희가 정권을 잡았다는 게다. 해서, 저 아색희 믿는 게 나랑 같구나 싶어 얼른 개최한 게 4차 대회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따로 지시함이 없어 의중이 어떨까 싶어 인사를 내보내는데 박정희가 단호한 게다. 하여, 북한 역사학계가 변모한다. 실학, 동학운동 중심에서 구한말 구국운동 중심으로 바뀐다. 과거에는 낡은 조선왕조를 지키려 한다 해서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 황제 빅터 로스차일드가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한 뒤,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성장을 결정하고, 북한을 방관하니 그간 잘 나갔던 북한이 영락없이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자들 신세가 된 것이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명치유신하고, 근대화하고, 러일전쟁 승리했던 게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한순간 일본을 외면해버리니 왕따를 당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패배한 것이 일본이다. 김일성 역시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 덕에 정권을 잡고, 한국전쟁에 나섰던 것인데, 이후 재건사업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1970년 초반 까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다. 허나, 1970년대 이후로 남북 관계가 역전된다.
이제는 박정희가 외부로부터 배우자고 나선다. 시온의정서가 유포된다. 유대인을 배우고자 나선다. 사정이 바뀐 게다. 하여, 개방적이었던 북한 정권이 폐쇄적으로 바뀌고, 폐쇄적이었던 남한 정권이 박정희로 인해 개방적이 된다. 하여, 주체사상의 핵을 이루는 수령론의 한 부분인 민족공산주의도 내용적으로 동학, 실학에서 구국운동으로 바뀌게 되는 게다.
한반도에서는 내래 국제유태자본의 보증수표인 게야. 누가 김일성이를 대신할 수 있나. 허나, 있다고 나온 게 박정희였다. 빅터 로스차일드 덕분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경제를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으로 수행했는데, 한국전쟁 잘 치루었다고 칭찬받았는데, 십년이면 강산이 정녕 바뀌는 것인가. 해서, 서운한 마음에 시작한 '주체 놀이'. 알고 보면, 일본 천황 놀이인 게다. 일본 가서 공부한 신지호가 주체사상 수령론을 일본 1920년대 천황론, 국체론에 비교하는데 틀린 말이냐.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근대화하고, 조선 침략한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탓에 왕따를 당하는 시기가 왔다. 1920~30년대가 그랬다. 해서, 등장한 것이 천황론이요, 경제사적으로 내재적 발전론을 내세우기 시작한 게다. 외부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자본주의화,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날조된 신화, 거짓 판타지인 게다. (그렇다고 해서 근대화 식민지론은 별 거냐. 별 것 아니다. 내재적 발전론이나 근대화 식민지론이나 둘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박정희가 공부를 잘 했다는구먼. 게다가 아버지가 동학 출신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더만."
김일성 장군께서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북한 경제를 잘 이끌어온 빅터 로스차일드가 앞으로는 박정희 경제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주체'는 남한인 게야. 허나, 잘 생긴 김일성의 생각은 달랐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박정희 편애가 지속되면서 질투심의 화신이 된 김일성은 얼굴도 못 생긴 놈이 하는 분노심에 연달아 남한에 간첩을 침투시켰던 게다.
- 남자가 똑똑해서는 소용이 없다. 잘 생겨야 한다.
김일성의 소신인 게다. 다만 잘 생긴 김일성이었기에 후계자는 잘 생긴 김평일보다 못 생겨도 똑똑한 김정일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똑똑한 김정일이 김일성의 평생 콤플렉스인 무식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효도한 셈이다.
1967년 5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하여 주체사상이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로 확립됨으로써 김일성 유일체제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이 당시부터 김일성은 영도와 사상의 유일성을 확보하면서 '수령'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후계체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간 잔가지들이라 해서 척살해온 남로당파 중 살아남은 자들을 발굴해서 남파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반문화다. 해방신학이다. 종속이론이다. 정세가 급격히 변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김일성은 갑자기 군비 증강에 나선다. 베트남 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수렁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고, 민족해방운동, 반전운동, 반문화가 전 세계를 휩쓴다. 1960년대 초반 주체는 수동적인 규정이었다. 자기 방어적 규정이었다. 허나, 1960년대 중후반에 형성된 주체사상은 국제유태자본의 시그널을 받아 능동적이요, 공격적인 규정이었다. 남한 해방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북조선에서는 동일한 작업이 쏘비에트식 도식화를 거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추진했던 것은 쏘비에트에서 당에 부여되었던 절대적 권위와 무오류성을 수령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인민 대중의 능동성이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는 새로운 사회운영원리를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수령론을 정립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유산을 수령론이라는 경전으로 대체하였을 뿐이다... 70년대 들어 철학의 '철'자도 모르는 김정일 비서를 비롯한 맹목적 과잉 충성자들에 의해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다분히 전제주의적(專制主義的)인 수령영도론을 접목 왜곡시킴으로써 주체사상은 첫째,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와 권력의 세습화를 변호하고 둘째, 사상의식 자극을 통한 동원체제의 확립을 합리화해주며 셋째, 실용주의 노선과 같은 수정주의에 대한 반대운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폐쇄사회 유지를 변명케함으로써 수령에 의한 유일지배권 확립을 강화시켜 주는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런 점에서 북조선은 수령 = 국가의 도식화가 가능한 일원적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수령의 '교시(敎示)'는 국가가 갖는 절대적 권위가 되었던 것이다."[출처] 황장엽, [북조선의 정치문화와 수령론에 관한 연구] http://blog.naver.com/junfil/5908380
그간 황장엽이 삼봉 정도전이나 율곡 이이처럼 행하니 봐준 게다. 1970년대에 이르러 혁명사업도 지지부진한 판에 황장엽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념 나부랭이에 빠져서 정도전처럼 지랄을 해? 얌마, 핏줄이 중요한 것이여. 그 아색희, 이념에 짓눌린 안타까운 경우인 게다. 주희 봐라. 이념이 밥 먹여주던? 그래도 황장엽이 운이 좋아 때를 만난 게다. 마침 국제유태자본이 종속이론, 반문화, 해방신학을 마구 유포시킬 때였거든. 해서, 황장엽이 인간중심철학을 내놓았던 게다. 그 미묘한 차이는 오직 사회정치 현실에서 읽을 수 있을 뿐이다.
주체의 개념은 맑스-레닌주의를 북의 상황에 적절하게 변형시키면서 자주성을 강조한 정치적 이념이었다. 1970-8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개념은 인간중심의 철학화 과정을 거친다. 1990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명체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사상은 정치적 차원을 훨씬 넘어 본격적인 종교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종교성으로서의 주체 혹은 주체영성은 북조선의 인민대중들 속에 깊이 내면화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종교적 현상은 기독교인의 절대적인 예수신봉과 매우 흡사하다. 주체영성은 90년대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에 이은 선군정치로 북조선의 사회정치체제를 유지케 하는 통치이데올로기인 게다.
황장엽이 김정일더러 질문하는 게다. 자네가 김일성만큼 잘 생겼느냐. 이에 대해 김정일은 말한다. "세대 차이일 뿐, 알고 보면 나도 잘 생겼다^^!" 이에 대한 논란인 게다. 인드라는 김정일을 똑똑하지만 못 생긴 박정희와 유사하다고 규정한다. 그럼에도 미학이란 당대 사회경제적 산물이므로 북한 인민은 김정일을 미남으로 여기는 법이다. 자꾸 보니까 박지성도 잘 생겨 보이잖아^^! 그래서일까.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가장 잘 생긴 후손을 택한다. 어미 덕에 이쁘장하게 생겼다만, 머리는 정일이보다 못난 놈으로 보인다.
김일성 유일체제는 1972년 12월 개정된 '사회주의헌법'을 통해 제도화되었다. 하고, 김정일은 1982년 3월 '주체사상에 대하여(1982)'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1986)과 '우리식 사회주의'(1991)의 주장 등을 통해 후계자로서의 권력기반을 강화하였다. 실질적인 권력 승계는 황장엽에 따르면 1985년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수령중심주의가 강력하게 부각된 것은 1986년 김정일이 발표한 논문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부터였다. 이 시점은 소련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집권한 1985년 이후 소련에서 진행되었던 페레스토로이카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하면, 김일성과 박정희가 경쟁했던 1960년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키워왔는데 1979년에 암살하면서 버렸다는 게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다. 해서, 주체사상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응하여 또 다시 변모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이제 정리하자. 주체사상이 여타 다른 인간중심철학에 대해서 독특한 특징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한국말로 썼다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본다. 허나, 이는 역설적으로 주체사상이 최소한 한반도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사상체계라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체사상은 한반도 반쪽에서 지배적이었던 냉전체제의 산물이다. 하여, 한반도 통일사상으로는 절반의 진실만을 담고 있으므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하고, 인드라는 인간중심철학을 헤겔 질투하기로 보는 편이다. 해서, 헤겔 대신 스피노자, 니체 등등을 대입하는 것이다. 왜 이런 짓을 하겠는가. 국제유태자본 권력이 교체되니 나오는 개념 놀이인 게다. 해서, 이들 사상이 인본주의를 내세울수록 더더욱 신본주의와 가깝게 되는 묘한 일치가 이루어진다. 하나에 집중하면 열이 나타나고, 열에 집중하니 하나가 등장하는 이치인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국제유태자본과 한반도, 그리고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을 본다면, 주체사상은 절반의 절반 정도 현실을 드러낼 따름이다.
하여, 나머지 75%를 판타지로 채워 등장한 주체사상은 조선 후기 청에 대한 북벌론인양 알고 보면 처연하기 짝이 없는 몽환의 세계인 게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수령론 분석에 근거하여 현실 정치를 말한다면 어떻게 되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김일성은 잘 생겼고, 박정희는 똑똑했다. 김정일과 이명박은 똑똑했고, 정동영, 박근혜는 잘 생겼다. 경제난국 시대이므로 시대는 똑똑한 사람을 택했다. 다시 평화롭고 경제번영의 시대가 오면 잘 생긴 사람이 지도자가 될 확률이 높다. 허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 잘 나서는 통일이 어려운 게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선생님은 김정일에 대해서는 똑똑하지만 못 생겼다고 하고, 김정은에 관해서는 잘 생겼지만 찌질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김평일은 어떤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인드라 :
좋은 질문입니다. 김평일은 '한국의 고르바초프'로 한반도 통일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큰 인물입니다.
하나, 김평일은 잘 생기고, 똑똑한 인물입니다. 김일성을 닮아 잘 생겼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똑똑한가인데요. 똑똑합니다. 예를 들면, 김정남은 찌질이죠. 그 어느 누가 오늘날 김정남을 차기 북한 지도자라고 여길 수 있겠습니까. 그 아무리 김정은이 패악 짓거리를 벌일지라도 그 대안이 김정남이면 차라리 김정은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김정남처럼 하지 않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김평일은 똑똑합니다. 이외에 김일성이 군을 평일에게 맡긴다고 하는 구상에서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도력이 있다는 이야기죠. 김일성이 누굽니까. 빨치산 대장 이력이 있잖아요. 이런 걸 잘 고려해야 합니다. 김정일이 근래 국방위원장을 하며 군 우위 정치를 하는 이유에는 김평일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김정일에 비해서는 덜 똑똑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영화 '포화속으로'나 영화 '애너미 앳 더 게이트', 혹은 영화 '닥터 지바고'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실 사회주의 군제도에는 독특한 점이 있는데, 지휘계통이 둘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군 지휘계통인데, 다른 하나는 당 지휘계통이라는 것입니다. 이들 차이는 영화 '닥터 지바고'에서 극명하게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한마디로 군 지휘계통 장교가 그 아무리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더라도 당성이 부족하거나 당성을 위배하면 전쟁 후에 반동분자로 내몰린다는 것입니다.
이때, 당성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무엇입니까. 국유본이죠. 국유본에 충성하는 정치력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능력은 그 다음입니다. 해서, 국유본이 김평일을 재평가한다면, 당연 김평일은 김정일보다 똑똑한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인드라가 김평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현재 국유본이 한반도 통일을 결정할 때, 고심거리 중 하나가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였을 때, 북한의 무정부 상황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현재는 김정일,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에 따라 북한 사회를 잘 통제하고 있으나, 김정일 정권이 붕괴한다면 국유본으로서는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이 신뢰할만한 지도자를 내세워서 통제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김평일은 훌륭한 히든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생겼으나 찌질한 김정은, 못 생겼는데 찌질하기까지 한 김정남, 못 생겼는데 똑똑한 장성택 모두가 북한 주민에게는 마땅치 못한 지도자들입니다. 이때 김평일이 등장한다면, 북한 인민은 떨쳐 일어나 열렬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김평일 카드까지 나온 것은 국유본으로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 농구네, 스위스 유학이네 잔뜩 김정은을 키웠지만, 대한민국 시민 반응이 영 시원찮았습니다. 게다가 북한 내부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으니 국유본으로서도 플랜 B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둘, 가택연금이 중요합니다. 이 가택연금이 만일 김정일이나 김정은 짓이라면 바보 같은 짓거리를 한 셈입니다. 가택연금이란 정치적으로 오히려 김평일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김평일이 야심이 있다면 오히려 바라는 일입니다.
김평일이 지금까지처럼 폴란드 주재 대사로 영원히 남아 있다면 별다른 변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아무리 김평일이 똑똑하고, 잘 생기면 무엇합니까. 인민에게 잊혀진 존재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허나, 가택연금이라면 다른 이야기죠.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였을 때, 김평일은 북한 인민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북한 인민이 헐벗고 굶주리고 탄압을 받을 때, 김평일 역시 탄압을 받았다는 공감대란 엄청난 정치적 자산인 것입니다. 반면에 폴란드 주재 대사다? 속사정이야 어떠하든, 북한 현실과 동떨어져서 북한 귀족으로서 산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김정남의 치명적인 한계인 것입니다.
해서, 김정일,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 없이 독단으로 김평일을 불러들여서 가택연금을 결정했다면 아주 바보 같은 짓이 틀림없습니다. 허나, 이것이 국유본 지시에 의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것이라면? 김정은은 몰라도 김정일이 그리 찌질한 인간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서 국유본론이 빛을 발하는 대목입니다.
예서, 확인해야 할 것이 AP통신의 평양 지국 개설입니다. 이는 언뜻 들으면 북한 지지자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있습니다. 허나, 과연 그럴까요?
"현재까지 위키리크스의 탄생 시기 및 AP 통신, LA타임즈 등등과 중국 천안문 항쟁을 운운하며 중국 반체제를 강조하는 것을 보자면, 뉴라이트 계열로 잠정 추정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91198593
김정일 정권이 굳이 AP통신 지국을 허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 세계 4대 통신사가 없더라도 평양정권이 언론플레이를 잘 해오지 않았습니까. 당장 친일 조중동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김정일에 대해서 얼마나 받들어 총! 입니까. 이런 대접을 받는 세계 정치인은 김정일과 쪽발이왕이 유일합니다. 해서, 이 메카니즘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김정일 정권이 AP통신 지국 개설이란 국유본 지시를 따른다는 것. 이것은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왜? AP통신 평양지국이 개설한 이후 AP통신은 과연 어떤 보도 태도를 보여줄까요? 반김정일 노선으로 나아갈까요? 아닐 것입니다. 만일 이런 개하수 정책을 취한다면 인드라가 국유본에 대해 매우 실망할 것입니다. 인드라 예상이라면, AP통신은 그 누구보다도 열렬한 김정일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일 때, AP통신은 김정일의 친구라면서 지나가듯이 슬쩍 비판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언론플레이의 진수인 것입니다. 측근의 배신이 가장 뼈아픈 법이지요^^! 국유본이 리비아 카다피 몰락시킬 때 쓰는 수법 중 하나를 잘 생각해보세요. 측근의 배신 때리기. 카다피는 로이터 통신을 축출합니다. 끝난 거죠, 로이터가? 아니죠. 카다피가.
하면, 이 두 가지 조건에 대한 대가는 무엇이었을까요? 유럽 집행위원회의 북한 식량 지원입니다.
셋, 김평일과 장성택의 조합은 김정일 이후 과도기를 주도할 최선의 방책입니다.
최근 김정일, 김정은과 메드베네프 정상회담 이야기가 나왔다가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하면, 이것은 그 아무리 산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쪽발이 언론이 개삼류찌라시국유본 언론이라 하더라도 아예 없는 것 꾸며낸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인드라 추론은 이렇습니다. AP통신 지국 개설과 김평일 가택연금이라는 조건으로 마지 못해 받은 유럽 식량 지원. 여기에 그냥 당할 김정일이나 김정은은 아닐 것입니다. 해서, 최후로 수를 쓰려고 했겠지요.
그 첫 번째가 외교적 고립을 벗어나기 위해 중국을 다시 방문한 것입니다. 이는 북한 역시 고물가로 인민 고통이 날로 커지는 동시에 한중일 지도자들이 모인 데다 중동에서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등 친북한 권력이 위기에 봉착하고, 차베스마저 와병중인 것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허나, 베이징 권력은 냉정했습니다. 한편으로 이전과 다를 바 없이 환대를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은근히 평양권력을 씹는 이중플레이를 했습니다. 이전의 동북아 정세를 이야기하는 중국 입장과 달리 이미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유본 눈치를 보느라 겉과 속이 다른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이야기할 따름입니다. 눈치챌 사람들만 눈치를 채게 말이지요.
중국 지도부와 별 성과 없이 끝낸 이후 김정일과 김정은은 박정희의 소련 비밀협정 체결 노력처럼 러시아와의 교섭을 시도합니다. 이는 다른 것 없습니다. 현재처럼 일방적이기까지 한 중국과의 관계를 러시아를 통해서 등거리 외교를 시도하려는 것입니다. 허나, 이 시도도 무산된 것입니다. 왜? 중국이든, 러시아든 모두 국유본 통제 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정권 모두가 이명박이나 쪽발이왕처럼 어느 정도 자율적인 권력을 지니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모든 시도가 좌절되면서 등장한 것이 김평일 가택연금 소식과 AP 지국 개설, 그리고 유럽 집행위원회의 식량 지원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평일은 훗날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가택연금한다 해서 곧바로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얀마의 수치나 한국의 김영삼처럼 언제 권력을 잡을 지는 국유본 마음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여기서 미묘한 면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16년 전인 1994? 1995년 글에서 김평일 역할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하신 바 있습니다.
"게다가 야당인 진보적 주체사상을 꿈꾸는 민족연대당(이하 주민연)은 의회해산 요구, 총선거를 요구하였습니다.... 현재 발해자치공의 상황을 보면 야당인 주민연의 인기가 망국적인 지역주의에 편승하여 개혁사회주의당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주민연 당수인 김평일과 김가문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는 극렬분자들뿐만 아니라 평안도민들, 실업자들, 발해쪽 중소기업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선생님 구상이 매우 혁신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선생님은 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상황 하에서도 주체사상에 대해서도 파시즘적인 사상일 뿐이다, 한국 유일의 혁명이론이다 라는 양극단에서 벗어나는 놀랄만한 주장을 펼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황장엽 식의 주체사상론을 잘 만 벗겨내서 소화할 수 있다면 한반도 통일에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말씀까지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기한 선생님의 시나리오에서 보자면, 국유본이 김평일을 내세운 건, 혹 국유본이 선생님 시나리오를 적극 검토한 데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오히려 반통일, 반평화적 관점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오늘날 기획이란 확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목표가 여건에 따라 차등적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늘 강조하잖아요. 일타삼피 말입니다. 이는 무슨 말이냐면, 세 가지 중 하나만 얻어도 된다는 데서부터 세 가지 모두 목표를 달성한다는 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포괄해서 만든 기획이란 의미인 것입니다.
해서, 국유본은 상기한 인드라 시나리오도 당연 포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유본은 자신의 바깥에서 상상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거든요.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다 국유본 심계 안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하면, 국유본이 최상으로 두는 조합은 무엇일까요. 장성택과 김평일의 조합입니다. 장성택은 네오콘 친중, 김평일은 뉴라이트 친미. 이런 조합이면 미국도 중국도 만족하는 카드일 것입니다. 허나, 확률이 적더라도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겠지요. 최악의 조합은 인드라가 제시한 시나리오입니다. 장성택과 김평일 분열이지요.
허나, 그 어떤 시나리오대로 굴러가건, 김평일은 현재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스트로스 칸 사건은 어떤가요? 이는 사르코지에게 대단한 악재인 듯싶은데요.
인드라 :
현상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사르코지에게 유리한 뉴스입니다. 왜인가요?
하나, 사르코지는 최근 괴한에게 봉변을 당한 바 있습니다. 이는 사르코지에 대한 프랑스인 동정표를 살 수 있습니다. 현 스페인 집권당인 진보좌파당이 무능함에도 어떻게 집권한 줄 아세요. 이상하게도 선거 때만 되면 테러 사건, 열차 전복 사건이 일어나서 진보좌파당이 승리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시민에게도 낯설지 않은 대목이죠. 뜬금없는 놈현 탄핵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 없었으면 열린우리당은 제 3당이 되었겠지요. 또 박근혜 피습사건. 근대 한국정치사에서 이런 일은 빈번했습니다. 사실 김대중이 외환위기가 없다면 집권할 수 있었겠어요. 이것이 유명한 패배 전술이죠. 국가를 망국으로 이끌어야 정권을 잡는다는 것. 또한 재벌은 경제위기나 공황을 통해서 오히려 돈을 번다는 것. 해서, 쥐색희 민주노동당이나 씹색희 진보신당 지도부 놈들과 같은 정치자영업자들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에 큰 경제위기가 오기를, 나라가 망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속사정입니다. 그래야 자신들에게도 이완용처럼 떡고물이 생기니까요. 대다수 시민이 노숙자가 되든, 성매매를 하든 상관없는 것이 이 색희들 본질입니다. 낮에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척 촛불 시위대에 어깨동무하지만, 밤에는 새천년나이트홀 룸살롱에서 지랄하는 색희들이 바로 이 넘들 강남좌파 색희들입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사르코지가 불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마치 이명박과 비슷한데요. 사르코지나 이명박 모두 집권 전반기에 큰 위기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에게 힘이 실리고 있어요. G20을 비롯해서 근래 그리스 사태에 대한 프랑스 해법이 부각한다는 점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둘, 유태인 스트로스 칸은 강남좌파죠. 성폭력 사건 이전에도 스트로스 칸을 비판하는 이들은 꽤 많았습니다. 샴페인 좌파라는 비아냥이 대표적이죠. 여기서 사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때가 되면 어차피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직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전직 대통령 호르스트 쾰러입니다.
"과연 호르스트 쾰러의 진심은? 다른 것이 없다. 국유본의 지시대로 움직인다고 보아야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94년 저축예금은행 회장 시절에는 응당 은행시스템의 안정을 말해야 했으며, IMF 총재 시절에는 노동유연화를 강조해야 했고,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반미면 어때?'라는 식으로 인기몰이 정치를 시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930693
고물가는 오늘날 전 세계 정권에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이 고물가라는 적을 물리치는 방안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미국에서처럼 국유본이 공화당 후보들을 다 찌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분열이죠. 노태우가 국유본 지시로 쪽발이 김돼중에게 이십억 플라스 알파를 줘서 삽질하게 만든 방식.
현재 제가 볼 때, 프랑스 대선은 후자 가능성을 높입니다. 현재 유럽 경제가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는 보수우파 정권이 짱이란 것이 수백 년간 국유본에게 당해온 유럽민의 심정입니다. 안 그러면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처럼 고통을 겪으니까요. 파판드레우처럼 적당히 썩은 색희 하나를 진보좌파로 둔갑시켜 총리를 시켜주면 이 놈 꼬라지를 봐서라도 노동자들이 한 수 접어두는 심리를 국유본은 예리하게 간파하는 셈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시민들이 그리스 시민보다 난 넘들 아닙니까. 알 만큼 아는 넘들이고, 알면서 속아주는 넘들이니 그만한 대우를 국유본이 해야 하는 것이죠.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별 일이 없이 자발적으로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직을 관두고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사르코지가 스트로스 칸을 경계해서 IMF 총재직을 추천했다는 건 새빨간 거짓으로 보면 되구요. 국유본 지시로 스트로스 칸을 추천한 것입니다. 독일 쾰러 일도 있는데, 미쳤다고 사르코지가 자신의 정적을 IMF 총재를 시켜준답니까? 아니죠. 하고 싶지 않지만, 국유본 지시로 스트로스 칸을 추천했다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죠. 아무튼 별 일 없이 스트로스 칸이 나섰다면 접전 끝에 스트로스 칸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어떤가요? 유력한 주자가 아웃한 상황에서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은 차기 대선주자 논의로 날밤을 깠을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더 중요한 건 스트로스 칸 사건 이후 뉴라이트 사회당 귀족들이 그 짧은 시기에도 차기 주자들에 줄을 섰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해서, 스트로스 칸의 복귀는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을 단결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안 그래도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에 불만이 많은 여타 프랑스 진보좌파당들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할 것이란 점입니다. 설령 백번 양보해서 그 청소원 여성 주장이 백프로 거짓이라 하더라도 이를 계기로 스트로스 칸 이전 사생활이 다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청소원 여성이 돈 때문에 벌인 짓일지라도 스트로스 칸도 똑같이 더러운 넘이라는 평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페미니즘이 주요한 덕목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격렬한 논쟁을 야기할 것이며, 분열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셋, 프랑스 주요정당인 사르코지 당과 프랑스 당 모두는 뉴라이트 정당입니다. 한국 한나라당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이 모두 뉴라이트 정당인 것과 같습니다. 문제는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 정권교체는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세계 정치에 상당한 변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해서, 이번 사건 전개과정은 국유본의 사전 기획 속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트로스 칸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이번 청소원 진술 사태까지도 모두 국유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문제는 스트로스 칸 부인 태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99% 이상의 여성들은 이 문제에 대해 스트로스 칸 부인과 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트로스 칸 부인은 마치 국유본 지시를 사전에 받은 양 매뉴얼대로 행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이 역시 플랜 A와 플랜 B가 같이 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 어떤 것이건, 프랑스에 존재하는, 국유본과 무관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 세력을 엿을 멋이고, 국유본과 관계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를 키우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는 오바마와 CGI클린턴입니다. 그리고 뉴욕타임즈이죠. 국유본론적으로 볼 때, 이는 사르코지와 무관하지요. 왜냐하면 사르코지는 스트로스 칸처럼 뉴라이트이니까요.
해서, 사르코지는 꽃놀이패입니다. 한국인처럼 다소 과대망상 기질이 다분한 프랑스인들에게는 음모론이 설사 사실이더라도 사르코지가 뉴욕타임즈나 오바마까지 움직여서 사르코지의 정적을 통제할 만큼 큰 정치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사르코지에게는 플러스인 셈입니다. 허나, 지금처럼 그 청소원이나 평소 행실이 안 좋은 스트로스 칸이나 둘 다 꼴보기 싫은 종자가 되는 것 역시 사르코지에게 나쁠 것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금상첨화로 이 문제로 뉴라이트 프랑스 사회당이 분열할 뿐만 아니라 뉴라이트 프랑스 사회당과 여러 면에서 이견이 있는 군소 진보좌파 정당들이 스트로스 칸에게 등을 돌린다면? 어떨까요? 이쯤해서 결과를 모두 말한다는 것도 상상력에 대한 압제라고 여깁니다만.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이쯤해서 선생님에게 묻지 않을 수 없군요. 선생님은 언젠가 뺄셈 정치에 대해서 비판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치란 늘 함께 해야 하는 것인데, 이넘 저넘 다 문제다 하는 독불장군 식이 과연 정치적인 행위인가 하는 점입니다.
인드라 :
훌륭한 지적입니다. 정치는 단일한 이성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이성들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해서, 인드라는 늘 열린 자세를 유지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령 한반도 모든 대통령들과 주석들을 존경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것만 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드라가 최근 번개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이성은 단수가 아닌 '이성들' 복수로 존재하며, 술자리에서는 이야기를 '하기' 보다 '듣고', 당신 '때문에' 망했어가 아니라 님 '덕분에' 고맙다.
이를 줄이면 뭡니까.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더 줄이면 뭐죠?
베풀면 그 이상으로 복이 온다.
선생, 아직도 잘 모르시겠습니까?
김종화 :
잘 모르겠는데요?
인드라 :
AP연합은 늘 김정일의 친구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적으로 돌변하지요.
김종화 :
그렇습니다.
인드라 :
반대로 인드라는 늘 모든 이들의 적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친구가 됩니다.
김종화 :
............................... "
김평일은 국유본이 보낸 한국의 고르바초프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7/05 03: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729218
해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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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 Hw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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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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