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김종화 4 :생각이 날 때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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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김종화 4 :생각이 날 때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1-2

   

   

   

"김종화 :

   

지금은 오히려 지난 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노통의 행적을 보면서, 부정, 회의, 분노, 배신감, 그래도 그를 끝까지 믿고 싶었던 나 자신에 대한 합리화, 그리고는 그에 대한 경멸, 마지막으로 인간적 안쓰러움... 그러면서 이건 뭔가 구조적 차원이구나. 하면서 국유본론을 만났지요. 김대중 때야 알고 당하는 사기였고, 노통 때는 수준이 더 높아져서 인간적 배신감까지 들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그러면서 제 그릇이 커지고, 자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너그러워져야겠다. 정치를 읽는 눈으로 경제를 읽는 공부를 더 해야겠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한 희망, 연민은 역설적으로 더 커졌답니다. 정파에서 자유로워지니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군요. 우리 세대에게 유럽은 구름 위의 세상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언제 저렇게 돼 보나. 일본을 보면서 저렇게 죄를 많이 지은 애들이 왜 이렇게 잘 사나. 천도는 없는 것인가. 백만 단위의 아사가 벌어지는 북한과 같은 시공간을 누리는 것이 맞나? 진보좌파들이 북한 문제에서는 현상타파 자체를 싫어하는, "굶어죽던 뒈지던 우리를 귀찮게만 하지 말아다오, 조용히 하는 댓가로 개평은 주마"라고 하는 오만한 자세...  세상은 모순이고,  그 모순의 정점에 한반도가 있습니다. 모순의 극대화는 현상 유지를 불가능하게 하지요. 그 시기 시기들을 현명하게 넘기는 데 인드라님도 일조하시길 빕니다.

   

인드라 :

   

고맙습니다. 이전에 변증법을 공부할 때는 모순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는 것이 은연중 긍정적이라 생각했다. 허나, 다른 한 편에서는 그만큼 화해의 힘도 커진다는 것을 알아갔다.

   

- 체념 끝에 피어나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모순을 극단화한다 해서 우리가 살 수 있을까?

   

역사와 지리, 철학을 좋아했던 인드라는 고교 일학년 때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획득한 결론은.

   

첫째, 한국 미래는 비관적이다. 도저히 어떻게 해볼래야 할 수 없는 시궁창에 빠져 있다. 이 시궁창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궁창을 폭파시키는 것이다.

   

둘째, 인류 종말이었다. 현존하는 인류는 자정 능력을 잃었다. 썩었다. 현생 인류가 후세를 위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인류 멸종을 감행하는 것이다. 해서, 새로운 지구를 탄생시켜야 한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해야 한다. 인류 중 단 백 명이 남을 지라도.

   

셋째, 인드라 개인으로도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던 상태였다. 자살을 하려다가 미수에 그쳤으니까.

   

이것이 인드라가 대학 때 제출했던 세 가지 자아로서의 인드라였다. 민족적 자아, 민중적 자아, 마지막으로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고유한 자아.

   

그것이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모순을 극대화시킨 결과였다.

   

가령 내가 아무 이성과 첫 섹스를 해서 쿨하게 살기.

   

세 가지 문제들은 청년 시기에 꼬이고 꼬였다. 뜨거운 가슴이 진리였던 시절이다.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사이에서 불가능을 택했고, 선한 것과 악한 것 사이에서 악한 것을 택했고, 무엇보다 '나'와 '거울의 나' 사이에서 '거울의 나'를 택했다.

   

젊은 날에는 가슴이 움직이고, 나이를 먹을수록 머리가 움직인다는 것을 절감한다. 차가운 머리가 진리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사이에서 가능을 택했고, 선한 것과 악한 것 사이에서 선한 것을 택했고, 무엇보다 '나'와 '거울의 나' 사이에서 '나'를 택했다.

   

판타지 공간이란 전적으로 상상에 근거한다. 허구다. 헌데, 무에서 유가 나오듯이 졀실히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상기한 대목에는 어떤 근거도 찾아볼 수 없지만, 듣기에 그럴 듯하다. 헌데, 이성과 과학이란 그럴 듯한 명제를 비판하면서 수용해왔다. 쉽게 말해, 버리고, 또 버리면서 그래도 남은 것을 취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만의 썰을 푸고자 한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전적으로 인드라 상상에서 나온 것이다. 인드라가 하는 이야기는 대체로 전 세계에서 처음 말하는 것인 편이다. 다른 누구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는가.

   

약 백 년이 지난 후에 인드라 이야기는 모두 고전이 될 것이다. 인드라 원문을 번역해서 먹고 사는 족속이 분명 생길 것이다.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 하자.

   

어려서는 키가 커야 하니까 다리가 아프다. 성장통이라고 한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중이병을 소설로 푸는 민. 이제 덩치나 키가 인드라랑 비슷하다. 팬티를 공유중이다^^! 

   

성인 나이 기준을 만 15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철학이다. 만 15세가 넘으면 자랄 만큼 다 자란다. 조금 더 자라기는 하지만, 미미하다. 이제 짝을 만나야 하니까 가슴이 아프다. 사랑병이다. 가슴이 아픈 만큼 허전하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어야 한다. 가슴끼리 비비던지 해서 자꾸 스킨쉽을 해주어야 사랑병을 해소할 수 있다.

   

헌데, 왜 이리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남녀가 다르다. 키가 커도 여자가 먼저 크다가 나중에 남자가 크는 것과 이치가 같다.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는 남자 가슴은 배꼽 아래에서 가슴으로 올라오지 못한다. 해서, 이 시기 남자는 배꼽 아래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짐승인 게다^^! 반면,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 여자는 정신적으로 크게 성숙한다. 해서, 먼저 가슴에 도달한다. 플라토닉 러브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허나, 만 30세부터 45세에 이르르면, 남자 역시 배꼽에서 가슴으로 이동한다. 섹스와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성 역시 사랑과 섹스를 동시에 한다.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는 사랑이 토끼처럼 먼저 뛰어가니 섹스 거북이 따라갈 수가 없었다. 섹스 거북이를 우습게 여길 수밖에 없다. 허나, 만 30세부터 45세에 도달하면, 사랑 토끼가 그대로 있고, 섹스 거북이가 따라잡는 셈이다.

   

만 45세부터 만 60세에는 기가 머리로 이동한다. 역시 여자가 빠르다. 여자 기가 머리로 이동하니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바깥 나들이에 분주하다. 이 나이를 보면, 온통 여자다. 등산을 가서도 여자, 놀러가도 여자, 마실을 가도 여자, 학부모 행사도 여자, 일을 해도 여자다. 조증 걸린 사람처럼 맨날 혁명하겠다는 자세로 기획하고, 잠도 없다.

   

반면 이 시기 남자들은 기가 머리로 이동하지 못해 불안하다. 나이 50을 넘어선 대다수 남자들은 남성 호르몬이 쫙 빠져서 매일 집에만 있고 싶다. 머리를 키우지 못하고 가슴에서 기가 정체하니 정서 과잉으로 흐른다. 남자들이 사랑 타령 지겹게 하는 나이가 딱 이 나이다. 왜 사랑 타령을 하나? 남자 나이 50이면 볼장 다 본 나이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한 개도 없다. 황혼 이혼이란 게 있는데, 대부분 여성 쪽이 이혼하자고 한다. 여성이 경쟁력이 있다. 또 이 나이 남자들이 늘상 하는 이야기가 왕년 타령이다. 알고 보면, 90% 이상 거짓이다. 왕년은 없었다. 그런 왕년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야 삶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허나, 만 60세를 넘어서 75세로 가면, 상황이 바뀐다. 남자들도 기가 머리로 향한다. 남자들도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 남자는 정서 과잉에서 이성과 감성을 균형적으로 조절하는 시기로 접어든다. 헌데, 이 시기 남자 머리는 나날이 진보하는데, 여자 머리는 정체 그대로이다. 생각에 집중했던 여자는 이 시기 감성이라는 바다에 푹 빠진다. 아무리 똑똑한 여자라도 이 시기가 되면, 공연하게 지인들 트집을 잡는 것으로 하루 종일 보내기 일쑤이다.

   

만 75세에서 90세로 가는 상황은 기가 머리에서 천상, 즉 영혼으로 향하는 시기이다. 물론 여자가 빠르다. 여기부터는 임상 경험이 부족하다. 추론이다. 여자는 영혼에 집착하고, 남자는 육신에 집착할 것이다. 허나, 만 90세부터는 여남 평등이 이루어진다. 모두가 영혼을 생각할 것이다.

   

진정 세상 이치를 엿볼 수 있는 나이는 90 이후다.

   

가늘고 오래 살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하면, 인드라는 반드시 아흔 살까지 살아야 하는 것인데, 가능할까. 불가능하다 생각하지만, 도전하겠다. 왜? 인드라는 어린 넘이니까. 어린 생각으로 사니까.

   

인드라 현재 나이 만 45세를 넘겼다. 

   

다행스러운 일은 보통 남자와 달리 생각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 다른 말로 같은 나이 여자처럼 기가 이미 머리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조금 더 과장해서 표현한다면, 인드라는 환갑이 넘은 것도 아닌데, 기가 머리에서 이미 영혼으로 이동하는 중이란 것이다. 인드라가 국유본론 때문인지, 신을 믿는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하여간, 인드라는 다른 보통 남자들보다 이상하지만 최소 15년이 빠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예를 보자.

   

"부르주아적 개념은 늘 개인으로 귀결된다. 가령 사회가 단 한 명에 불과하더라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면 그 사회는 자유로운 사회라고 결코 말할 수 없다, 라는 명제에서 찾을 수 있다. 반면 민중적 개념은 늘 집단으로 귀결된다. 그 어떤 훌륭한 기획이라도 사회 분업화를 가져온다면, 즉 특정 집단을 소외시하는 사회 차별을 명시한다면 올바른 기획이라 볼 수 없다는 주장에서 엿볼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유와 평등은 마치 빛의 이중성으로 설명되는 입자와 파동과 같다.

 

맑스-헤겔의 관계 : 수정주의적 해석

http://blog.naver.com/mdpsjk/20023242948

 

이때, 발견한 것이 맑스-헤겔의 수정주의적 해석이었다. 맑스에 따르면, 헤겔 사상은 부르주아의 정신적 화폐이다. 맑스주의자에 따르면, 맑스 사상은 노동자의 정신적 화폐이다. 그런데 수정주의적 해석에 따르면, 둘은 상호보완적이며, 수평적 관계이다. 만일 맑스-헤겔 사상이 공허한 것이 아니라면 현실을 지시하는 것이거나 현실과 일치하는 맥락이 있어야 한다. 하여, 인드라는 당대 주류 부르주아적 이론과 주류 노동자계급 이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놀랄만한 결과를 획득하게 되었던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525860

   

사실 인드라는 만 30세 이전까지 이런 생각을 할래야 할 수 없었다. 솔직하게 까놓고 이야기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넘들을 이상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족속으로 여겼던 것이다. 허나, 만 30세를 넘어서니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변증법조차도 젊은 날에는 부정 변증법에 치중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긍정 변증법에 치중한다고 할까. 해서, 역설적으로 젊은 날에는 긍정하고, 나이 먹으면 부정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다만, 결론을 유보하겠다. 인드라가 아흔 살까지 살아봐야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천착해서 인류에게 놀랄만한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화 :

   

국유본이 한국을 특별히 미워하기라도 하나요?

   

인드라 :

   

한반도는 일본과 중국과 다른 정신 세계가 있습니다. 한국 만큼 종교, 철학이 기승을 부리는 나라가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런 나라와 민족은 이스라엘이 유일합니다. 이런 점을 잘 생각하셔야 한다.

   

   

김종화 :

   

현재 학계도 임용 문제 등 모순이 극에 달하면서, 실적을 위해서든, 자기 역량의 확인을 위해서든 젊은 학자들이 실현해내고 있는 연구들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왠만한 고전들은 잘 번역된 우리말로 읽을 것들 천지입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어떤 방향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무언가 폭발할 분위기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매우 전략적이고, 매우 창조적인 에너지 집중이 필요할 때입니다. 유대인들처럼, 결국은 우리도 세계 전체로 나가서 교육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간단하고 만만하지 않습니다.

   

인드라 :

   

이는 근대 한국이 제 2 부흥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허나, 이제 문제는 부흥이 아니다. 암흑기였던 쪽발돼중놈현 시기를 넘어서 이명박이 영정조처럼 부활했다 해서 근대 대한민국 미래가 밝은 것이 아닌 것이다.

   

오히려 이제는 혁명을 고려할 때인 것이다.

   

새로운 세계로 가고자 한다면, 영정조 부활이 아닌 조선 혁명, 체제 혁명을 해야 할 때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영정조 부활 의미를 알아야 한다. 

   

신하들의 나라가 긍정적으로 활약했던 시기란 15세기 퇴계 율곡 시대였다. 정당하게 왕권을 견제하던 시기였다. 허나, 16세기 이후 신하들의 나라란 왕권 견제라는 장치라는 본분을 잃고 신하 자신들 기득권을 탐하던 시기였다. 혁명해야 했다. 이순신이 권력을 잡아 조선 태종처럼 신하들을 모조리 도륙내고 신 조선 혁명 군주로 우뚝 서야 했다. 허나, 무능한 이순신이 죽으니까 조선도 죽었다. 

   

해서, 영정조 부활이란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밖에 될 수 없었다.

   

혁명이란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

   

이제 삼십 년간 박정희를 씹어대었으니 이제 다시 박정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단, 옛날 박정희를 추억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고, 퇴보밖에 없다.

   

신 박정희. 그 길이 길 없는 길이다.

   

앞으로 삼십년간 대한민국은, 통일 한국은 박정희 카리스마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박정희 카리스마가 나와야 삼십년이 흐른 후,

그 자산을 가지고서 향후 삼십 년간 어중이떠중이들이 나눠먹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2040년 이후를 내다볼 인재가 필요하다.

   

그넘이 철수 같은 찌질이나 머리털 빠진 골룸 색희처럼 븅쉰 색희이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인드라 천명도설 : 영혼은 노숙자도 춤추게 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9/15 04:05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666392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소로스는 과연 어느 쪽인가요? 빌더버그인가요? 삼각위원회인가요? CGI인가요?

   

인드라 :

1993년 소로스가 금광을 개발하는 미국의 한 광산업체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문이 나자 월스트리트의 펀드 매니저들이 앞 다퉈 관련 주식을 사들였고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했다. 1996년 1월 소로스가 일본 도쿄의 한 국제 투자 세미나장에 나타나서 "일본 주가가 비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마디 하자 닛케이 주가는 폐장을 앞둔 막판 10분 동안 27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소로스는 지난 98년 1월 외환위기 때 쪽발 돼중 초청으로 방한하여 1999년 2월 소로스의 퀀텀펀드는 서울증권을 인수, 최대 주주가 되었다. 말레이시아 수상 마하티르는 아시아 경제 위기 배후에 조지 소로스가 있다고 맹공격한 바 있다.

   

이런 조지 소로스를 일약 스타로 떠오른 사건이 1992년 영국 침공 사건이다. 소로스는 1992년 영란은행을 상대로 파운드화를 놓고 맞대결을 벌여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챙겼으며 당시 파운드화 방어에 나선 영국이 그의 투기 공세를 견디다 못해 통화체제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2000년 4월 간판 펀드인 퀀텀펀드가 첨단기술주에 발이 묶여 50억 달러를 순식간에 날리자 그는 "헤지펀드의 시대는 갔다"고 공식 선언했다. 근래에도 그리스 등 남유럽 사태와 중동 재스민 혁명 과정에 조지 소로스가 관여했다는 루머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 조지 소로스는 미국 당국의 헤지펀드 규제에 반발하여 또 다시 헤지펀드의 시대는 갔다며 자기 재산만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언론플레이는 여전하다.

   

이런 것이 조지 소로스에 대한 이야기다. 허나, 여기에는 사건만 있고, 이 사건들을 연결하는 배경이 빠져 있다. 허나, 이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는 전 세계에 인드라 말고 아무도 없다.

   

이런 문제를 누가 해결해주겠어? 왜 없어?

   

   

인드라 사마 등장~!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무료 인강 지존' 인드라가 10단계로 정리한다! ㅋ

   

1.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정주영

2.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와 소련군의 아프간 철군

3. 빅터 로스차일드는 1990년 3월 20일에 사망한다

4. 독일은 1990년 10월 3일에 통일한다

5. 마거릿 대처는 1990년 11월 22일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6. 데이비드 록펠러는 1991년 6월 5일 빌더버그 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정부'(world government)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새로운 제국 선포식을 한다

7. 빌 클린턴은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 명예회원으로 참석한다

8. 소련은 1991년 12월 26일에 붕괴한다. 하고, 1992년 1월 1일 러시아 연방이 성립한다.

9. 조지 소로스는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략에 성공하여 영란은행의 항복을 받아낸다

10. 토니 블레어는 1993년에 빌더버그에 참석힌다. 1994년 노동당 당수가 되고, 1998년 영국 총리가 된다. 토니 블레어 정권이 가장 우선적으로 한 일은 영란은행의 민영화였다.

   

인드라는 원칙적으로 인종주의 반대야. 오케이~? 인드라 인강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계인들에게 모두 열려 있다. 인드라가 말하는 것은 전 세계 오직 인드라만이 말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 인강 덕분에 한국어가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힌디어, 아랍어, 포르투갈어에 이어 세계 10대 언어 반열에 오르기를 바란다.

 http://blog.naver.com/sinixoo/130042297054

   

자, 그럼 요점은 이 정도로 하고, 본격 무료 인강으로 들어가자!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1.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정주영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놓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1980년 하계 올림픽과 1984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놓고 각각 서방 진영과 공산 진영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대회가 개최되었었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 구도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공산 진영의 참가 문제가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은 당시 공산 국가와 외교 관계조차 수립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북한은 이들 공산 국가의 참가를 막기 위한 활동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일단 공산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1984년 7월, 동독이 1985년 3월에 참가를 선언한 상황이었다.

   

우선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당시 소련과 별도로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공산국가였고, 이미 1984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올림픽 보이콧에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한편으로는 1990년 아시안 게임 유치 문제 등을 의식해 서울올림픽 참가를 발표했다. 그리고 동독의 경우 1984년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자국 스포츠계 인사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서 2회 연속으로 올림픽을 보이콧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련과 협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서울올림픽 참가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소련이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는 다른 동유럽 공산국가나 그 외의 친소(親蘇) 공산국가의 참가 역시 불투명했기 때문에, 김운용 IOC 위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은 소련측 인사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소련의 참가 선언을 이끌어냈고[4] 헝가리, 폴란드 등의 동유럽 공산국가들도 참가하였다. 그 외의 몽골·라오스·베트남 등의 아시아 공산국가와 친북한 성향의 아프리카 국가들도 참가하면서 12년 만에 동서 양 진영 대부분 국가가 참가하면서 참가국 수는 사상 최대인 160개국에 이르렀다."

http://ko.wikipedia.org/wiki/1988%EB%85%84_%ED%95%98%EA%B3%84_%EC%98%AC%EB%A6%BC%ED%94%BD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88서울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1981년 `바덴바덴의 기적`을 이뤄냈다. 1981년 5월 정주영 당시 회장은 정부에서 올림픽을 유치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당시 강력한 경쟁 상대는 일본. 한국은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팽배해 있었고 정부의 예산 지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442753

   

빅터 로스차일드는 1972년 뮌헨 올림픽,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1980년 모스크바 대회와 1984년 LA 대회에 이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보면서 내 세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를 절실히 느끼며 죽음을 준비했던 것이다. 한국 분단과 한국 전쟁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작품이 아니겠는가. 그런 서울에서 냉전을 극복하고 미국과 소련이 모두 참석한다니 빅터 로스차일드의 냉전체제가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즉, 빅터 로스차일드 자신이 숨은 지도자였던 소련이라는 국가가 붕괴한다는 것을 예감한 것이었다.

   

인드라는 이때 정주영이 열성적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유치하여 데이비드 록펠러 눈에 들은 것으로 본다. 해서, 오늘날 국유본이 한국의 록펠러 가문으로 정주영 가문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 이런 까닭에 정몽준이 누구보다 스포츠 외교에 열성적이었던 것이다. 의외로 국유본 황제들이 특별한 관심을 지니는 영역이 엉뚱한 데에 있는 편임을 안 것이다.

   

국유본을 잘 모르는 이들은, 1972년 뮌헨 참사와 1976년 인종차별에 반대한 아프리카연합 국가 불참 배경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아프간 침공 사건을 둘러싼 1980년 올림픽과 1984년 올림픽이 반쪽 올림픽이 되어야 했는지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시기는 레이건, 교황 등이 테러를 당하는 등 국유본 정보 요원간 테러가 극심했던 때일 만큼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가 한판 대결을 벌였던 시기이다. 이 중심에 삼각위원회를 진두지휘했던 브레진스키와 최근 퇴임한 브레진스키의 심복, 게이츠가 있었다.

   

   

2.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와 소련의 아프간 철군

소련은 1989년 아프간에서 철군했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확실한 패배이다.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가 일으킨 아프간 전쟁에서 데이비드 록펠러가 승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브레진스키가 이 역할을 주도했다. 브레진스키는 공개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소련 침공을 유도하였고, 아프간 전사들을 회유했다고 말이다. 이 전력이 후일 911 테러에 이용된다.

   

아프간 작전은 브레진스키 전략 중 가장 돋보이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성동격서! 동쪽 아프간을 도모하는 척하지만, 브레진스키 실제 목표는 유럽 공략에 이은 소련 붕괴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헬싱키 프로세스'인 것이다.

   

존 콜먼에 따르면, 빌리 브란트는 소련 스파이라기 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심복이었다.

   

현재까지 역사 정설은 베를린 장벽 문제에 대해 11월 10일에 장벽이 개방된다, 는 호네커 연설을 오해한 동독 인민이 탈출을 시도한 것이 동독 붕괴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우연적이라는 것이다. 허나, 과연 그럴까. 호네커에게 압력을 가하고, 동독 인민이 탈출해도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다면 동독 인민은 장벽을 넘지 않았을 것이다.

   

비유하자면, 1980년대 대학가 운동권은 늘 교문 앞만 사수했다. 교문을 뚫을 수도 있는데 나가지 않았다. 반대로 전경은 교문 안으로 언제든 진격할 수 있었는데 역시 나아가지 않았다. 다만, 명령이 떨어지면, 운동권은 교문을 넘어 길거리로 나아갔다. 이때, 전경 역시 명령을 받아 서울 시내 아무 데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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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명예도 없이 베를린을 걷는다

   

1997년 4월 22일

   

잠이 쏟아졌다. 졸면 안 되는데... 여기서 졸면 또 엉뚱한 곳에 내릴 지도 모르잖아. 졸지 마. 참으라고. 참아. 참을 수가 없다. 베를린에서 라이프니쯔까지 가는 길은 밤이어서 몰랐다. 날이 차츰 밝아지자 등장하는 동독의 풍경이란. 아, 이런 것이었던가. 사회주의의 모범국이라는 동독이... 차마 말할 수 없다. 그래, 난 아직 사회주의잖아. 졸립다. 졸리면 안 되잖아. 졸지 마. 졸립다. 

   

라이프니쯔의 새벽 추위는 매서웠다. 밤새 걷다 지쳐 갈 곳 없는 배낭 여행자에게는 더욱 더. 연신 훌쩍거리면서 역 매표소가 열리기를 기다렸고, 표를 사고서는 새벽 첫 기차를 기다려야만 했다. 아무리 배낭여행이라지만 이렇게까지 고생을 하면서 여행을 해야 하나하는 후회가... 막상 기차가 도착하니 생각과는 달리 몸뚱아리는 신이 난 듯 냉큼 기차에 올라탄다. 아늑하기 그지없다. 집인 듯 앉아마자 잠이 오기 시작했다.

   

샤프너역에 도착하여 차를 바꿔 탔다. 목적지는 통독 이전의 서베를린 중앙역이었던 동물원역인 초역이다. 중앙역은 건설중이었다. 중앙역 뿐이랴. 마치 제 3세계 수도를 보는 듯. 아니 전후 복구 작업을 하는 듯. 도시 전체가 공사중. 고생해서 온 베를린을 즉시 떠나고 싶을 만큼  흉하게 치솟은 아파트 사이로 가득한 매연, 또 매연들. 어? 서울인가 잠시 착각할 정도.

   

비가 내린다. 시각은 9시 반. 제길. 제기랄. 젠장할. 유로버스는 9시에 이미 떠났으니 어차피 하루를 묵을 수밖에 없었다. 일일권 지하철 표를 끊었다.

   

초역에 도착하여 유로버스가 추천하는 숙소를 찾아갔다. 36DM. 욕실이 하나밖에 없다. 변기도 라이프니쯔와 똑같이 뚜껑이 없는 이상한 모양의 변기였다. 화장지도 방마다 하나씩 배급. 숙소가 고풍스럽지 않은 모던한 건물이면서 낡아 아무런 감흥도 못 느끼게 만든, 그래서 독일적인 듯싶은 숙소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런 숙소가 36DM이라니 너무 비싸다. 게다가 주인장이라는 사람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 나찌 시대에 아우슈비츠 같은 데서 생체실험을 했을 것 같은 인상이라고나 할까. 숙소 주인답지 않게 하얀 색의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이 사람. 독일적인 억센 억양으로 웃지도 않고 딱딱하게 말하는데 취조 받는 기분이 든다.

   

셈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샤워부터 했다. 어젯밤 기억을 모두 꿈으로 간직하려는 듯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담배 한 대 피우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어떤 늙은이 하나가 내 락카를 만지작거리고 있지 않은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슨 일이요?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당황한 듯싶었다. 도둑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여기는지 그 역시 화난 표정이었다. 하지만 나로서는 당연한 대응이지 않던가. 왜 내 락카에 손을 대는가 이 말이다. 서로 씩씩거리면서 말을 한참 동안 하지 않고 상대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가 먼저 말했다. 오해다. 오해. 넘어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무슨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찾아보니 그렇다는 게다. 그럼, 내가 도둑놈? 뭐, 이런...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아닌 것 같다고. 여행자이니... 그는 독일인. 독일인이면서 베를린에 여행을 온 사람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라이프찌히도 갔다 왔다고 했다. 그는 서독 출신이었다. 동독은 열등한 지역이야. 라이프찌히에서 만난 비즈니스맨이 내게 라이프찌히는 죽었어, 동독은 죽었어,라고 말했다고 하니 서독인 왈, 맞는 말하는 것이다. 첫인상부터 기분이 안 좋았지만, 말할수록 더 기분이 나빠지는 서독 촌놈이었다. 마지막 말도 압권이었다. 독일과 베를린에서 오래 묵어라. 돈 많이 써라. 내놓고 말한다.

   

숙소를 나와 은행부터 찾아갔다. 은행에서 독일 돈을 더 바꾼 다음에 에로티카 뮤지엄을 찾아갔다. 베를린 초역(동물원역)에서 얼마 되지 않은 거리에 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릴 만큼 매우 가깝다. 에로티카 뮤지엄은 내가 가본 유럽 포르노 박물관 중 최고 수준이었다. 아마도 주된 고객은 관광객인 듯싶다. 시설 면에서나 수많은 포르노 전시물 면에서나 뮤지엄이라 평가할만하다. 물론 중국, 일본, 인도, 유럽의 그림, 조각, 사진 등은 기본. 마네킹 전시가 볼만했지만, 무엇보다 추천하고픈 것은 고전 포르노를 보여주는 것이다. 흑백 무성영화였다. 2층 전시장과 달리 1층은 비디오룸과 연결된다. 흥분한 사람들이 동전을 넣고 비디오룸에 들어가 볼 일을 본다. 대개 남자들이 들어가는데 간혹 여자도 들어갔다. 사십대 아줌마였다. 나는? 나는 편집증적인 사람이라, 엄밀하게 말한다면, 정신분열적인 사람이라, 남들과 똑같이 노는 것을 다소 혐오하는 편이다. 물론 성욕도 생기지 않았다. 그냥 내려와 박물관 화장실이 무료라 화장실에 소변 좀 보고 가려는데 재미난 일이... 함께 볼 일을 보던 서양 젊은 친구가 연신 내 눈치를 보면서 같이 화장실을 나오다가 마치 뭔가를 잊어먹었다는 듯이 행동을 취하더니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 사람이? 비디오룸은 유료이고, 화장실은 무료다 이거지? 내가 별 취미가 있는 것인지 한동안 화장실 문앞에 있어봤다. 역시 그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들어가는 것도 우습지 않은가? 그가 볼 일을 잘 보도록 시키지도 않았는데 잠시 망을 봐준 셈치고 웃으면서 박물관을 나섰다.

   

한숨도 자지 않았지만, 더 이상 잠은 오지 않았다. 어디로 갈까? 달렘에 있는 민족학 박물관을 가자. 민족학박물관에는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동아시아, 마야, 아즈텍의 예술품들이 다수 전시되어있다. 이 박물관에 가면 영국 대영박물관과 비견되는 제 3제국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그중에서 내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폴리네시아 문화였다. 유럽 박물관도 돌아다녔는데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돌아가려는데 꽃길이 사진빨이 있어보였다. 잘 안 찍는 사진이었지만, 마침 지나치던 독일인에게 부탁. 키일에서 왔다는 빵모자 아저씨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유 노 치즈? 하면서 포즈를 취하란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웃음기는 어디가고 진지한 표정으로 한마디를 한다. 독일의 경험이 교훈을 줄 것이다. 나는 주사파가 아니지만, 그에게 말했다. 한국에게 통일이란 진정한 독립을 의미합니다. 그가 공감을 표했다. 박물관 본 소감이 어떤가 묻는다. 이그조틱(exotic)한 것이 인상적이다 - 와~ 마침 이 단어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 훌륭하다. 나머지는 어느 박물관에 가든 똑같은 것 같다. 그랬더니 상당히 만족한 듯 기분이 좋아 보인다. 다음에 어디 갈 예정이냐 해서 브란덴부르크에 간다고 했더니 오! 역시 하면서 가까운 전철역을 가르쳐 준다.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당신도... 굿바이. 돌아다녀봤지만 한국에 대해 그나마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유럽인은 독일인인 듯싶었다.   

   

전철 풍경은 서울과 다를 바 없다. 아시아계 한 명이 뉴스위크 독일어판을 읽고 있었다. 바로 옆에서 어떤 아줌마가 노골적으로 훔쳐보니 그는 기분이 갑자기 나빠졌는지 신경질적으로 책장을 넘긴다. 그래도 꿋꿋하게 아줌마 계속 훔쳐본다. 젊은 아가씨들도 조용하게 문고판 책 같은 것을 본다. 그때 거지가 한 명 들어와 마침 있던 빈 좌석에 앉아 술병 째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핀다. 옆 사람들이 불쾌해하며 일어선다. 그러자 그는 드러눕다시피 한다. 그러자 갑자기 대학생으로 보이는 이가 거지에게 다가가더니 독일어로 뭐라 뭐라 한다. 알아들을 수 없지만, 정황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거지에게 충고를 하는 것이다. 이런... 아직도 독일에서는 이런 계몽주의가 통하다니... 뭐랄까? 이 기분이라니. 마치 19세기에 온 착각이... 한때 유행했던 독일 성장소설류를 떠올리며...

   

역에 도착하니 온통 공사중이다. 소음과 먼지. 이 사이를 학생들이 바삐 지나가고 있다. 이 혼탁함. 알 수 없는 짜증. 무력감. 그리고 분노... 문득 나는 '역사적 과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에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역사적 과제' 혹은 '근대 기획'. 그렇다. 프랑스에서는 탈근대주의일 수밖에 없고 독일에서는 근대주의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갑자기 흥분이 밀려왔다. 한순간에 정리가 된다. 그렇다. 와보면 안다. 데리다와 하버마스의 차이는 별 게 아닌 것이다. 나는 직관적으로 파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갑자기 만세를 불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놀라 나를 바라보았다. 보거나 말거나.

   

브란덴부르크에 도착. 털썩 주저앉아 빵에 딸기잼을 발라서 먹었다. 브란덴부르크 주변은 온통 터키 행상인들뿐. 마치 독일 통일은 터키인이 지켜주고 있는 것처럼. 관광버스들이 쉴 새없이 관광객들을 쏟아낸다. 관광지에 막상 와서 볼 것이 별로 없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 그런 심드렁한 관광객들 눈에 갑자기 내가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길가에 앉아서 빵을 우걱우걱 먹는 모양새가 우스웠는지 그들끼리 나를 보면서 킬킬댄다. 졸지에 내가 관광상품이 되어버린 것일까?

   

사진 한 장 찍어야겠다고 여겨 그냥 지나가던 사람에게 부탁했다. 그는 동베를린인이었다. 그가 사진을 찍어준 후 내가 고맙다고 말하면서 열변을 잠시 토했다. 독일인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통일을 했다. 한국인은 당신들에게 교훈을 얻을 것이다. 나도 자랑스러워지고 싶다. 등등. 콩글리쉬로 마구 떠들었는데 그 동독인은 영어를 하지 못했다. 다만 내가 하도 진지하게 웅변을 하니 뭔가 감동된 듯 조용히 듣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말을 마치자 그는 한동안 브란덴부르크 문을 올려다보고 뒤돌아 나를 한 번 본 뒤 가던 길을 갔다. 그렇지 않은가. 입장을 바꾸어보라. 당신에게 아무 것도 아닌, 일상에 불과한 어떤 풍경을 외국인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면서 그대에게 말을 한다면... 외국인도 이런 열정으로 자신의 문화를 사랑하는데 나는? 이런 생각을 할 것이 아닌가? 가만 보면 나 같은 놈들이 한국에 와서 문화평론이다, 당신들의 조국, 대한민국 이따위 잡설을 푸는 것 같다. 재수 없는 놈들. 상대가 듣건, 말건 썰을 푸는 놈들이라니...

   

나는 맑스 엥겔스 광장으로 걸어갔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노래를 불렀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왜 이 노래를 불렀는지 모른다. 아직도 내게 소명이 있었더란 말인가? 남들이 다 버린 사명. 낡고 쓸모가 없어진 임무. 왜? 왜? 왜? 내가 왜 아직도 이따위에 미련을 가져야 한다는 말인가. 나는 울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한없이 걸었다. 하지만 답을 구할 수 없었고, 광장 끝까지 어느새 걸어갔고, 기진맥진했다. 돌아올 때는 너무 지쳐 버스를 타지 않을 수 없었다. 수상관저로 보이는 건물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나와 백차 호위를 받으며 지나간다. 저들은 알까?

   

초역에서 나와 전철역 인근 노상에서 파는 독일 소세지 맛을 본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구운 소세지 냄새가 좋았다. 막상 맛을 보니 소세지는 별로. 소스 맛은 그런대로 일품. 배가 고팠는지 하나 더. 알루미늄으로 된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를 주었는데 괜찮은 듯싶어 가방에 넣었다. 숙소에 오니 첫인상 더러웠던 숙소 주인이 이미지를 끝까지 지키고 싶은지 덱덱거린다. 많이 늦은 것도 아닌데...

   

자, 이제 자는 거다. 이틀 동안 잠 한숨 자지 못했다. 그리고 내일은 체코 프라하로 가자!  "

http://blog.naver.com/miavenus/70016582768

   

죽음을 각오하고 전두환 정권 때 대학 1학년 때부터 유치장도 다녀오고, 가두투쟁을 했던 인드라의 생생한 경험이다. 토 달지 말자~!

   

헌데, 이것이 우연이라고^^?

   

   

3. 빅터 로스차일드는 1990년 3월 20일에 사망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따로 링크도 안 걸겠다. 인드라 블로그에서 검색을 잘 해보시라. 검색만 잘 해도 오늘날 인터넷 시대에서 먹고 살 길이 열린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화병에 뒈진 게다. 권력을 휘두르다가 권력을 잃게 되면 심리적 박탈감이 굉장하다. 인기 짱인 연예인이었다가 어느 순간 '병맛' 연예인이 되면 공황 장애를 일으키며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데, 쪽발 놈현 죽기 직전 막장 심리도 이랬는데, 하물며 세계를 주무르던 빅터 로스차일드 정도이면.

   

   

4. 독일은 1990년 10월 3일에 통일한다

독일은 1980년까지 25년간 흑자를 유지해 오다가 상당한 적자를 통일 이후 1990초에 본 것이다. 가장 큰 적자는 동독의 재통일에 다한 수입 급증 때문이다. 독일은 순 채권국에서 순 채무국으로 변하였다.

   

독일은 예나 지금이나 흑자 구도의 제조업 국가다. 헌데, 통일 이후, 동독 인민에 대한 배려랍시고 동독 화폐 대 서독 화폐를 1 : 1 교환을 시켰다. 동독 경제 건설로 인해 엄청난 투자를 해서 수입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통일 독일은 긴축 정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독인에게 통일세를 더 거두었다. 허나, 이런 재정 정책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했다. 왜? 금리 인상을 했을까?

   

원인은 유럽 준관리통화체제인 ERM에 있었다. 1979년 이후 유럽의 모든 통화를 독일 마르크화에 고정시켜 연동하게 한 '환율조정장치(ERM)'의 범위 안에서 파운드화의 환율을 유지하려 했다. 이 제도에 따라 영국은 1파운드=2.95마르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통일 독일은 동독 투자로 수입이 급증하니 동독 건설로 인한 호황을 유지하면서도 마르크화 가치가 절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플레이션 방지 명분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 10여 차례나 인상했다. 유럽 각국 통화란 금리가 높은 곳으로 움직이니 통일 독일이 금리 인상하니 독일보다 경제력이 약한 이태리나 스페인 등 유럽 각국 통화 가치는 폭락했다. 해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웨덴은 자국 통화 가치 보전을 위해 단기금리를 5배나 인상했을 정도였다.

   

예서, 영국은 마르크화나 달러화에 맞서 자국 통화인 파운드화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다. 특히 달러화에 대비하여 1 : 1 기준을 지키려 했는데, 당시 영국 대 미국 경제력을 고려하면, 납득할 수 없는 환율이었다. 하면, 이것은 국유본 귀족에게 합리적인 처사일까?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유본 권력을 계속 쥐고 있었다면, 영국 국가 입장에서는 이익이었다. 그럼에도 왜 국유본 귀족은 '카이사르' 빅터 로스차일드를 축출했는가. 국유본 귀족이란 어디까지나 영국을 숙주로 해서 이득을 취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런 국유본 귀족이기에 영국과 영국 정부가 '애국'의 이름으로 파운드화의 가치를 지킨다는 것이 어리석게 보일 따름인 것이다.

   

이 대목에서 데이비드 록펠러와 국유본 귀족간 타협이 이루어진 셈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처럼 축출당할 염려가 사라진다. 국유본 귀족은 통화량을 확대시켜 이윤 추구를 보다 확대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정이 마거릿 대처의 자진 사임이었다.

   

   

5. 마거릿 대처는 1990년 11월 22일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왜 사임하나? 마거릿 대처는 유럽연합(EU)과 유럽단일시장에는 찬성하지만 단일통화나 유럽의 정치적 통일에는 반대 입장을 취함으로써 당 지도부의 반발을 사게 되어 자진 사임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과연 그럴까.

   

마거릿 대처는 영국 보수당에서도 찬밥 신세였다. 왜? 귀족이 아니었기에. 한마디로 마거릿 대처는 영국 보수당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였다. 귀족이 아닌 서민 집안 출신이었다. 여자였다. 빅터 로스차일드에 비한다면 똑똑하지도 않았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마거릿 대처를 눈여겨보고 그녀를 빅터 로스차일드의 대항마로 스카웃을 했다. 1970년대까지 영국은 보수당/노동당 할 것 없이 빅터 로스차일드가 실제 주인이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 주도의 영국 정치체제 변화를 바랬고, 그 변화를 주도할 전사로 마거릿 대처를 선택한 것이다.

   

해서, 마거릿 대처는 데이비드 록펠러 도움을 받아 집권에 성공한다. 이후 마거릿 대처는 신자유주의를 적극 행한다. 정확히는 시카고학파 프리드먼의 통화주의이겠다.

   

문제는 바로 통화주의에 있었다. 왜 통화주의가 문제였나?

   

우선 통화주의가 무엇인지 알자.

   

통화주의 [ monetarism , 通貨主義 ]

경제활동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목표로 정책 당국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 중 통화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의 주장을 말한다. 이러한 견해를 신봉하는 사람을 통화주의자라 한다. 이에 대해 재정정책이 경제활동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재정주의자(fiscalist)라 한다. 재정주의자들의 이론적인 기초는 케인스 경제학의 흐름을 잇는 신경제학(new economics)인데 신경제학과 통화주의는 현재 미국의 양대 경제 사조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통화주의자는 시카고 대학의 프리드먼(Milton Friedman) 교수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8224

   

이게 뭔 말이냐. 잘 모르겠지?

   

이런 건 좀 공부해야 한다. 이건 말이야. 1930년대 공황, 특히 1930년대 미국 공황 전개 과정과 그 해법을 둘러싼 차이란다.

   

거칠게 말하면, 통화주의자(시카고학파, 신자유주의자)란 통화량, 혹은 시중에 풀린 돈을 조절하면 공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재정주의자(케인즈학파)란 정부가 돈을 풀어 노인들 공원에서 휴지 줍기 같은 공공 근로를 확대해야 공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가설인 게다.

   

자, 예서, 인드라는? 둘 다 아니잖니? 국유본론의 공황론은 이들과 다르잖아? 해서, 해법도 다르고^^ ㅋㅋㅋ 이래서, 인드라 국유본론이 혁명적이긴 하지.

   

아무튼 왜 말 잘 듣는 마거릿 대처가 보수당 당내 반발에 부딪혀 자진 사임을 한 것이냐고?

이유는 다른 것 없어. 세상에서 오직 인드라만이 할 수 있는 주장을 한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뒈졌기 때문이다. 하면, 왜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맞수가 죽었는데 마거릿 대처를 사임시켰나?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 눈치를 본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 체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 체제로 전환한 것은 국유본 귀족이 빅터 로스차일드를 축출했기 때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신세계 질서'만 고려해서 국유본 귀족 기득권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교훈을 곱씹었다.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마거릿 대처 자진 사임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겉보기에는 유럽 통합에 미온적인 마거릿 대처 자진 사임이다. 허나, 실상은 통화주의에 대한 국유본 귀족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통화주의에 따라 파운드화를 풀지 않으니 국유본 귀족이 사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뭔 말이냐. 한국은행이 돈 안 풀면 시중에서 회사가 회사채 런칭하기 어렵잖은가. 딱 이런 이치인 게다.

   

해서, 마거릿 대처를 사퇴시킨 것이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가 마거릿 대처를 잊은 것이 아니다. 정세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뿐이다. 마거릿 대처는 1991년 5월 정계를 은퇴하였다가 1992년 6월 남작 작위(케스티븐의 대처 남작)를 받고 귀족회의인 상원의원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6. 데이비드 록펠러는 1991년 6월 5일 빌더버그 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정부'(world government)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새로운 제국 선포식을 한다

   

데이비드 록펠러의 새로운 제국 선포식에서 걸림돌이었던 마거릿 대처를 사퇴시킬 수 있었다. 이 결과로 영국 국유본 귀족들 지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데이비드 록펠러는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서 전임자 빅터 로스차일드의 숙원이었던 '세계 정부'를 계속 추진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는 바보가 아니었다. 전임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유본 귀족한테 축출당한 것은, 지나치게 독단적이었고, 이념적이었고, 이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국유본 귀족들의 이중성을 간파했다. 한편으로는 세계정부, 신세계 질서에 동의하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시키는 조건하에서만 실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여, 데이비드 록펠러는 이후 알파 오메가 작전을 펼친 것이다. 알파 팀이 신세계 질서를 적극 추진한다면, 오메가 팀이 신세계 질서 팀을 적극 저지하는 것으로 말이다. 이 결과, 데이비드 록펠러 권력은 꾸준히 유지가 된다. 이것이 자끄 데리다의 '차연 효과'라고 본다.

정리하자. 당장은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에게 고개를 수그리는 형국이었다. 허나, 뒤로는 호박씨 깠던 것이다.

   

   

7. 빌 클린턴은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 명예회원으로 참석한다

만일 빅터 로스차일드가 1990년에 죽지 않았다면, 아버지 부시는 1992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했을 것이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가 1990년에 죽었다. 이것이 원인이다. 그 아무리 아버지 부시가 이라크 전으로 인기를 끌어도 국유본 권력투쟁 구도가 우선이었다.

   

로즈 장학생 빌 클린턴이다. 로즈? 달콤한 이름과 달리 남아공 흑인에게는 아주 끔찍한 자이다. 한국으로 치면, 이토 히로부미인 게다. 이런 이토 히로부미 장학생, 혹은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 대통령이 된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투트랙 전술을 구사했다. 하나는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투쟁이다. 이 투쟁 때문에 미국에서는 초당적인 정치세력이 필요했다. 이 세력이 노예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간 뉴라이트 레이건이었다. 뉴라이트 레이건은 집권 시 미국 거의 전 지역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획득했다. 이를 거의 십여 년간 유지했다.

   

이는 제이 록펠러의 노예민주당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만일 빅터 로스차일드가 좀 더 버텼다면, 제이 록펠러는 영국에 핵 폭탄 투하에 버금가는 재앙을 결정할 수도 있을 만큼 긴박했다.

   

다른 하나는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투쟁을 위해 초당적인 투쟁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미국 내부의 정치도 고려해야 했던 것이다. 언제나 발생하는 반대파를 흡수할 수 있어야 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를 1980년대에 4세로 임명하면서 노예민주당에서 반대파를 흡수하라는 특명을 맡겼다. 헌데, 빅터 로스차일드가 뒈진 것이다. 하면, 제이 록펠러는 당근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제안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 지금까지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투쟁 때문에 노예민주당과 제이 록펠러는 인내해왔습니다. 허나, 지금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없습니다. 이제는 미국 내부를 들여다 볼 때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은 분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분열의 한 편, 즉 록펠러 가문에 반대하는 세력에 록펠러 가문이 우뚝 서지 않는다면, 향후 록펠러 가문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선조께서 록펠러 카르텔을 만들 때, 적까지 포용해가며 안티 록펠러 카르텔까지 주도하여 통합한 선례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제이 록펠러의 설득은 통했다. 빅터 로스차일드도 없는 마당에,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가 미는 클린턴으로의 정권 교체를 승인했다.

   

해서, 월마트 본사가 있는 아칸소 주지사 출신 클린턴이 1992년 대선에서 내놓은 구호는 무엇이었나.

   

   

멍청아,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id!)

   

   

8. 소련은 1991년 12월 26일에 붕괴한다 하고, 1992년 1월 1일 러시아 연방이 성립한다

   

존 콜먼에 따르면, 옐친을 비롯한 소련 주요 지도자들은 영국 정보부에서 훈련을 받은 첩자들이었다. 다시 말해, 빅터 로스차일드 인맥이었다.

   

독일 통일이 이루어지고 소련이 붕괴하자 유럽 좌파 정당은 패닉 상황에 빠진다. 비단, 유럽 좌파 정당뿐일까. 한반도에까지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한반도가 변두리인데, 남북한 할 것 없이 충격이었는데, 유럽은 오죽하겠는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일방 보수는 곤란하다. 오세훈이 자진 사퇴하면, 곽노현도 꺼져주어야 하는 것이 국유본 균형론이다. 물론 국유본 시초부터 오세훈/곽노현을 한 세트로 인식한 듯하다. 어차피 한국 교육감이란 건 국유본이 한국 교육시장을 겨냥한 '알박기'였으니~! 이 대목에서 국유본이 왜 쪽발 전교조와 쪽발 언론노조를 지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한국인을 무뇌아로 만들기 위함이다.

   

   

9. 조지 소로스는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략에 성공하여 영란은행의 항복을 받아낸다

1992년 9월 조지 소로스를 중심으로 영국의 파운드화가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한 헤지 펀드들은 파운드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조지 소로스는 당시 1 : 1이었던 환율로 오천만 달러를 맡기고 파운드화를 대출을 받았다. 이 돈을 밑천으로 해서 조지 소로스는 약 1조 파운드화를 매도를 쳤다. 영국중앙은행이 방어했지만, 조지 소로스는 2주 만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소로스는 1992년 유럽 각국의 통화가 불안해진 틈을 타 영국 파운드화를 투매해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벌어들여 신화적 존재로 떠올랐으며, 『우리의 세금을 투기꾼이 가로채갔다』는 영국 국민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또한 97년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로부터 동남아 통화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받기도 하였다.

   

오천만 파운드로 어떻게 1조 파운드 매도를 때릴 수 있나? 레버리지 덕분이다.

   

레버리지란 뭐냐면, 지닌 돈의 수십 배로 매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여러분이 요즘 카드 사용할 때를 생각하면 된다. 카드사에서 근래 카드 결제대금의 5%만 결제하면, 전액 결제하지 않아도 약간 높은 이율로 이월을 시킨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레버리지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5% 결제라면, 자신이 가진 돈을 20배로 뻥튀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1%라면 백 배로 튀길 수 있다. 선수들은 이를 '돌려 막기'라고 부른다. 해본 자들만이 아는 숨 막히는 생존 게임이다.

   

이런 이치에 따라 조지 소로스가 주식 투자로 치면, 신용 미수를 엄청나게 저지른 게다. ㅋㅋㅋ. 인생은 한 방 ?

   

허나, 이것은 조지 소로스 혼자만의 작전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만일 조지 소로스 혼자였다면 반드시 실패했다. 이면으로 조지 소로스를 도와준 세력이 있었다. 조지 소로스가 언론 플레이를 했지만, 이런 언론 플레이에 혹할 인민이 세상에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95% 이상의 세계 인민은 금융 경제에 무식하다. 지금도 이 글을 읽고 이해할 한국인이 얼마나 된다고 보나? 한국인의 5% 이내라고 보는 것도 과한 수치라고 본다. 1% 이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으로 본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0.1% 이내이다.

   

조지 소로스를 도와준 세력은 뜻밖에도 영국 은행들이었다. 더 웃긴 건 영국 왕실도 조지 소로스 일부 자금을 지원했다는 게다. ㅋㅋㅋ

   

해서, 조지 소로스의 영국 침공 이후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영란은행의 권위가 훼손되었다는 것이다. 이차 대전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 명령 하에 국유화되었던 영란은행 권위가 떨어진다는 건 향후 민영화를 잉태하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도 영국만 독야청청하던 시대가 실질적으로 끝이 났음을 세계인이 알게 하는 사건이었다. 이전까지 영국은 유럽에 있으면서도 유럽 대륙과 다른 기준을 늘 적용하곤 했다. 그것이 바로 영국이 여전히 세계의 지존임을 시사하는 효과를 누리게 했다.

   

이러한 이치는 간단하다. 모두가 지킬 수 있는 법안을 만들고, 자기만 그 법안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살인면허 007이다.

   

살인면허 007 실제 모델 빅터 로스차일드가 사망했다. 하여, 영국도 정말로 보통 국가가 되었다. 이제까지는 '세상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앞으로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일 뿐이다.

   

   

10. 토니 블레어는 1993년에 빌더버그에 참석힌다. 1994년 노동당 당수가 되고, 1998년 영국 총리가 된다. 토니 블레어 정권이 가장 우선적으로 한 일은 영란은행의 민영화였다.

   

"1997년 5월 영국 총선에서 1918년 이래 노동당이 전통적으로 고수해 온 국유화와 복지국가 정책을 과감히 포기하는 등의 노동당 변화를 이끌며 집권 보수당에 압승, 세계에서 최연소 총리가 된 토니 블레어의 경제철학과 여러 정책을 '블레어노믹스'라고 한다.

   

블레어노믹스의 핵심은 복지보다는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것으로 대처리즘과 거의 흡사하다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블레어를 '대처의 아들'이라고 비꼬기도 하고, 노동당의 이러한 변화를 '신노동당', '노동당의 우경화'라고 표현하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①국유화 정책 포기, ②노동조합의 정치적 영향력을 축소, ③복지국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세금을 대폭 인하, ④정부의 재정지출과 차입의 축소, ⑤고소득층에 대한 조세감면을 함으로써 전통적인 소득재분배 정책의 포기, ⑥인플레이션 억제 등이다. 그 밖에 그 동안 유럽통합에 반대해 왔던 보수당과는 달리 유럽의 경제 및 정치, 통화 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가입하는 등 비교적 개방적인 입장을 취했다. 또한 21세기 정보화 및 세계화 시대에서 경쟁의 승패는 인력의 질로 판가름 난다는 판단하에 인력개발과 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클린터노믹스와도 닮았다.

   

이러한 블레어노믹스의 철학적 배경은 '이해관계자 경제학(stakeholders economy)'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민간기업이 주주의 이익을 극대회시키는 것에만 주력해야 한다는 미국식 '주주경제학(shareholders economy)'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주주뿐만 아니라 경영관리층, 종업원, 고객 등의 이해를 동시에 고려하는 경제라는 점에서 공동체적 성격이 강한 시장경제를 의미한다. 즉, 기업은 종업원들의 기술과 평생능력을 제고할 책임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종업원은 장기적인 고용을 보장받는다."

[출처] 블레어노믹스 [Blairnomics ] | 네이버 백과사전

   

블레어노믹스는 1997년에 잉태한 것이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블레어는 이미 1994년 노동당 당수 선거에서 국유본 지시대로 영국 노동당 강령을 뜯어 고치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해서, 집권에는 4년 정도 더 지나야 했던 것이다. 왜? 국유본은 영국 노동당 정권을 출범시키기 전에 영국 노동당 내 노조 그룹을 약화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앤서니 기든스의 제 3의 길? 이것은 국유본 각본이다.

   

이후 토니 블레어는 부시의 충실한 애완견이 되었다. 하면, 토니 블레어는 네오콘부시파인가. 그렇다. 총리에서 물러난 이후 JP모건 고문으로 낙하산을 탔으니까~! 지금도 영국계 은행이지만,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인 RBS 은행과의 소송에 블레어 측이 나서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끝으로 토니 블레어 노동당 정권일 때, 영란은행 민영화를 결정한 당시 재무장관이 누구였나.

   

고든 브라운이다. 재무 전문가가 아니다. 스코틀랜드인으로 대학 때 열심히 데모한 경력 밖에 없다. 쪽발 놈현이나 천신정처럼 무식하니까 국유본이 부리기가 쉬웠다.

   

영국은 여러분들이 아는 것과 달리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시절에 회복할 도리없이 완전히 망했다. 현재 캐머런 보수당 정권이 있는데,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과 다를 바 없다. 당만 다를 뿐, 국유본 인맥은 같다. 해서, 캐머런 정권은 설거지 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문제가 되는 모든 것은, 캐머런이 만든 것이 아니라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책 실책이 누적된 결과인 게다. 그걸 캐머런이 독박하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이 지시한 캐머런 몫이다.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결론삼아 말한다.

   

조지 소로스는 국유본 세력 중 어느 분파인가.

   

조지 소로스 이력을 살펴보면 유추할 수 있지 않은가. 1992년에 스타가 되어서 2000년에 실패를 맛본다. 이 시기는 제이 록펠러와 클린턴이 활약하던 시기였다. 하고, 타켓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마지막 보루라 알려진 영란은행이었다.

   

뉴라이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이다. 다만, 같은 뉴라이트라도 시대가 흐르니 정치적/올드 뉴라이트와 경제적/네오 뉴라이트로 분화하기 마련이다. 뉴라이트 중 젊은 그룹이 바로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인 것이다.

   

조지 소로스 덕에 명성이 땅에 떨어진 것은 누구인가. 대처, 영란은행, 시카고 학파 프리드먼이다. 이득을 취한 것은 영국 노동당, 제이 록펠러, 케인즈 학파이다.

   

이런 결과로 다카히코 소에지마는 제이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연합하여 데이비드 록펠러를 공격한다는 음모론을 펼치는데, 인드라 입장에서는 다카히코 소에지마를 비롯한 각종 일본 음모론자들을 국유몬 관계자들이라고 보고 있다. 뭔가 엉뚱한 결론을 내게 하여 국유본에 대한 저항을 약화시키면서 인세 받아 호의호식하는 색희들이라고 본다.

   

해서, 최근 일본 대지진이 일본은행을 타격하기 위한 국유본의 음모라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어? 인드라만 이런 주장하나^^?

   

하면, 지금까지 인드라는 조지 소로스를 과소평가하다가 데이비드 록펠러와 만난 이후로 조지 소로스를 재평가하고 있는데, 단지 만나서 평가하는 것이냐.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 인드라의 기존 국유본론이 순진했다고 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기관만이 국유본 핵심기관이고, 헤지펀드란 국유본 변방으로만 간주했던 것이다.

   

허나, 이는 국유본 역사에서 잘못된 추정이지 않나 하는 반성을 했던 것이다. 해적 드레이크 경만 봐도 알 수 있고, 해커를 우대하는 미국 IT 산업계를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오히려 헤지펀드야말로 국유본을 지탱하는 또 다른 힘이라는 것을 근래 들어서 파악할 수 있었다.

   

헤지펀드를 규제해서 조지 소로스가 은퇴^^? 국유본은 1930년대도 그렇고, 1970년대도 그렇고, 겉으로는 엄청 규제하는 듯하지만, 반드시 개구멍을 판다. 일반인이 알아차리지 못할 곳에 말이다."

조지 소로스? 문제는 국유본이야! It`s the kukyuvon, stupid! 국유본론 2011 

2011/09/02 0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642536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올린 국유본?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560785 가 조용하게 이슈가 되는 듯합니다.

   

인드라 :

하하. 그런가요?

   

김종화 :

선생님은 관련 글을 한국 시각 9월 1일 새벽 4시 23분에 올렸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있는 시카고 시간은 서울과 14시간 시차가 있으므로 시카고 시간으로는 8월 31일 오후 2시 무렵에 올린 셈입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아침 7시에 개장하여 오후 3시 15분에 폐장한다. 

[출처] 시카고상품거래소 [商品去來所, Chicago Mercantile Exchange ] | 네이버 백과사전

   

8월 31일 장이 끝나기 직전에 올린 셈입니다.

   

결과는 어떤가요?

   

   

   

   

옥수수만 보면 연 이틀간 내렸네요? 4.6% 정도 내렸네요. 8거래일간 쉬지 않고 올랐다는데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수요일(30일,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옥수수 선물은 차익매물에 압박받으며 낙폭을 1%로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8 거래일만에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한달 동안 옥수수 선물은 무려 14.2%나 급등했다.

소맥(밀) 선물은 월말 차익매물로 하락세를 견지하다 장을 마쳤다.  반면 대두 선물은 수확감소 우려감이 지속되며 강보합세를 지속하며 장중 한때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장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31일 CBOT에서 소맥(밀) 9월물은 5센트, 0.7% 하락한 부셸당 7.45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 9월물은 6센트, 0.8% 내린 부셸당 7.575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대두 9월물은 0.25센트, 0.01% 오른 부셸당 14.49달러를 기록했다."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10901000057

   

정말 대단하네요. 선생님이 세계 곡물 시장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다니.

   

인드라 :

거듭 말하지만, 운이다. 아울러 이틀 정도 내렸다고 해서 인드라 이야기가 먹혔다 이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인드라는 분명 시점을 이야기한 바 있다. 내년 춘궁기라고 했다. 춘궁기라 함은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음력 4~5월)을 말한다. 해서, 인드라가 말한 기간은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9개월이다. 해서, 인월리를 평가하려면, 9개월이 지난 뒤 시카고 시간 기준으로 8월 31일 종가와 내년 6월 30일 종가를 비교해야 할 일이다.  현재로서는 맞았다, 틀렸다 할 수가 없다.

   

아울러 인드라가 글을 쓰는 현 시점 가격을 보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현황판을 보면, 상승세로 반전한 모양새다. 옥수수도 2.47% 상승했다. 반등이 만만찮음을 볼 때, 상승세가 꺾였다고 할 수는 없는 것같다.

   

게다가 국유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가령 다음과 같은 국유본 언론 뉴스를 확인해 보라.

   

"미국의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와 유럽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유독 농지투자만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최근 주춤해진 상황에서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나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등이 곡물 저장고 등 농업 관련 기반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일부 지역의 농지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금융상품에서 농업생산품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상기후와 중국의 식량자원 확보 전쟁 등으로 식료품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이 월가의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미국과 일부 유럽지역,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일대가 주요 투자처다.

   

농지투자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 중에는 소로스, 로저스 같은 금융계 거물들이 있다. 이미 중남미 농지투자회사인 아데코애그라의 지분 23.4%를 보유한 소로스펀드는 최근 미국 와이오밍 주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곡물창고를 추가로 구입했다. 로저스 역시 농지개간 회사로 남아프리카 농지를 소유한 아그리피르마브라질에 투자하고 있다.

   

   

짐 로저스. 동아일보DB

   

헤지펀드인 패스포트캐피털, 화이트박스 등을 비롯해 하버드대 기금도 농지투자에 나섰다. 466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 헤지펀드 TIAA-CREF는 호주, 브라질, 북미의 24만 ha에 이르는 농지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업체는 투자규모를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금융가 큰손들이 잇달아 농지 관련 투자에 나선 이유는 곡물가격 상승률이 금값 상승률을 추월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옥수수 가격은 최근 1년간 69% 올라 금값 상승률(약 50%)을 추월했다. 미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게리 시니키 교수는 "미국 경기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같은 장기적인 경기 불안으로 금융자산보다 농지 같은 실물자산의 프리미엄이 훨씬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2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농지와 농산물에 대한 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가 고공행진이 농지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미국 농지 가격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 곡창지대인 중서부 지역의 2분기 농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7% 급등해 3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그렸다. 캔자스 연방준비은행도 콜로라도, 캔자스, 네브래스카 등의 1분기 농지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뛰었다고 발표했으며, 인디애나 지역 농지도 1년간 22.825.3% 치솟았다. 농지 투자와 함께 곡물보관창고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곡물 보관료가 10년 전보다 3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농지 관련 투자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개인적으로 농지 투자에 나서거나 아예 귀농하는 유수 헤지펀드 매니저들도 나타나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븐 디글은 개인 자금으로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지에 일부 농지를 구매했다. 그는 "모두 '금을 사라'고 하지만 최후의 순간 금을 먹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설령 가격 거품이 꺼진 뒤라 해도 농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

http://news.donga.com/3/all/20110901/40000797/1

노골적으로 '금보다 농지' 홍보 뉴스이다.

   

김종화 :

마치 선생님 글을 읽고 작정하고 반론을 편 뉴스 같습니다. ㅎㅎㅎ. 인드라 vs 소로스라 흥미로운 구도인데요? 선생님, 선생님 이야기를 듣는 이들 중에는 경제 기자는 물론 금융권 관계자도 제법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가요?

   

인드라 :

세 가지 경로가 있다. 하나, 인터넷 덧글이나 메일, 쪽지 등으로 문답을 주고 받는 경우. 둘, 전화 통화를 하는 경우. 셋, 번개에 나온 경우.

   

HSBC이나 시티은행 같은 데서 근무하는 분들이 글을 읽고 있다고 했다. 해외에서 FX 투자하는 분, 국제 금융, 부동산 거래하는 분들이 있다.  도이치 은행 상무라는 분은 번개에도 나온 적이 있다. 시중은행 위기관리팀장도 글을 읽는다고 했다. 꽤 많은 증권사 부장, 팀장, 펀드 매니저, 부띠끄 분들이 글을 많이 읽는다. 방송에서 부동산 강의하는 분 등 공인중개사 분들도 많이 읽는다. 이런 것은 인드라가 직접 확인한 사안이다. 주변 이야기로 들은 이야기로는, 일단 기자들이 인드라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 같고, 청와대를 비롯한 각 정당 관계자, 재경부, 한국은행 이런 관료들도 글을 읽는다, 이렇게 듣고 있다.

   

김종화 :

선생님은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내서 인세도 받고, 유료 강연회도 하고, 방송 출연도 하면, 인기도 얻고, 돈도 벌고 좋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아마추어 식만 고집하나요?

   

인드라 :

억울하지 않다. 지금이 딱 좋다.

   

   

김종화 :

국유본이 세상의 부를 22%만 남기고 다 처먹어서 더 먹을 게 없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인데요. 국유본이 처먹고 또 처먹어서 먹을 게 전혀 없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인월리를 읽기 시작한 이후로 시간이 흐룰스록 국유본이 우리 돈을 우걱우걱 처먹는 게 계속 느껴지네요 ㄱ-; 인간의 욕심에는 끝이 없는데, 국유본이 인류 최초로 획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챙겨서 욕심의 한계에 다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채움과 높아짐의 추구는 끝이 없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을 텐데... 흠.. 국유본이 인류 최초로 그 한계를 달성할려나요?

   

인드라 :

지금도 지구 대다수 부를 그들이 지니고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유럽/미국/캐나다/일본/한국/호주 이런 나라들 다 합쳐봐야 인구가 십억이 안 된다. 이런 이유로 22%가 78%의 부를 지니고 있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욕심의 한계라는 것은 인간이 불로장생을 한다는 것이다. 해서, 욕심의 끝은 없다. 인간 종족 자체가 멸망할 때가 욕심의 한계이다. 

   

욕심이란 인간 생존을 위한 심리적 도구이다. 욕심은 절제하려는 경향이 없기에 매우 비이성적으로 보인다. 허나, 인류의 전 역사를 놓고 볼 때, 현대인이란 고작 일이백년 정도 산 존재들이다. 반면, 인류는 최소한 수만년을 원시적으로 살았다. 지금으로 봐서는 비합리적인 심리이지만, 과거에는 합리적인 심리였다. 해서, 오늘날 비합리적인 심리와 합리적인 심리 뿌리를 같다 할 수 있다. 그 뿌리에서 비합리적인 심리 비중이 클 따름이다.

   

해서, 인간은 합리적인 심리 비중을 높이고 비합리적인 심리 비중을 낮추는 노력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허나,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백 년간 인간이 계몽주의를 통해 이런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많이 노력했다. 허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왜 이런가.

   

간단한 문제이다. 인간이 비합리적인 심리라고 부르는 영역을 줄인다고 했을 때, 농도가 짙은 영역부터 줄였을까? 아니면, 농도가 약한 영역부터 줄였을까? 말할 나위없이 농도가 약한 부문부터 줄였다. 쉬우니까. 쉽게 줄여지니 성과도 나타나니까.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중간이 사라진 것이다. 경계가 사라진 것이다. 합리적인 영역, 중간 영역, 비합리적인 영역이 있다고 했을 때, 정작 인간이 줄였던 것은 중산층을 없애듯 중간 영역을 비합리적인 영역이라 여겨 없앴던 것이다. 하여, 완충 지대없이 합리적인 영역과 비합리적인 영역이 충돌하면 어찌되나? 나찌즘, 파시즘, 쪽바리즘, 스탈린주의, 마오주의, 김일성주의, 쪽발 놈현/돼중주의 따위가 나오는 것이다.

   

해서, 제거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 관계, 흐름이 중요하다. 합리적인 심리, 합리와 비합리 사이를 오가는 심리, 비합리적 심리중 어느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두를 인정하고 함께 도모하는 길을 찾는 것이 참된 길이 아니겠느냐 이런 것이다.

   

인드라는 그러한 노력 중 하나로 한반도 역대 남북한 대통령과 주석들을 모두 존경하기로 했으며, 현역 대통령과 주석도 존경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인드라가 전략전술적으로 따 시키는 일이 있지만은, 그건 국유본과 투쟁하고 있기 때문이지, 근본 태도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약함부터 인정해야 한다. 자신을 완전무결한 어떤 존재로 여기는 것부터 벗어던져야 한다. 이 약함을 받아들일 때, 약함이 더 이상 약함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이기에. 예서, '있는 그대로' 라 해서 자연을 찬미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열린 마음으로 자세를 낮추고 고마운 태도로 들여다 보고 행하자는 것이다.

   

논리는 이미 완성한 면이 있다. 허나, 내공이 부족하다. 저절로 행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이런 부족한 자가 인세를 받고, 유료 강연하고, 방송 출연하는 것은 내공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내공을 깎아먹는 행위이다.

   

가늘고 오래 살고 싶다. 살아 있는 나날 동안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고 싶다. 참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해서, 임종에 임할 때, 기쁘게 죽고 싶다. 

   

김종화 :

괜한 말을 꺼내 미안합니다.

   

인드라 :

괜찮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안철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선생님께서는 지난 시기 국유본은 안철수 대통령을 원하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247411 를 말씀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 한것 같습니다. 막판에 안철수가 뜨고 오세훈은 시장직 물러나고...헐헐.. 선생님의 시나리오가 모토가 되어서 이번 사건이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스탠퍼드에 갔다온 안철수... 스탠퍼드 출신들을 유심히 지켜봐야겠군요.

   

인드라 :

국유본이 안철수 카드를 포기한 줄 알았는데, 만지작거린다. 박경철이 안철수 측근인데, 왜 쪽발민주당 어쩌니 했더니~ 김두관처럼 무소속으로 야권 통합 지지를 받는 그림을 구상했는데, 이런 인드라 구상과 달리 좀 더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다. 여와 야 모두에게 거리를 둔다. 두고 보아야겠다. 

   

아무튼,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이 된다면, 인드라 분류상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계열이다. 제이 록펠러 최근 역점 사업이 사이버방위사령부이다. 스탠퍼드에 평양 정권 애들 불러다 놓고 해킹 교육 시킨 것도 사이버방위사령부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 해서, 이때부터 인드라가 보안주에 신경쓰라고 강조, 강조한 바 있다.

   

안철수가 시장이라면 뉴라이트 이명박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본다.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인 이명박과 오세훈의 초점은 친환경 녹색성장 모델이었다. 반면,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가 역점인 사업은 IT 성장 모델이다. 서울을 소프트웨어 선진화를 위한 얼리어답터 공간으로 만들지 모른다.

   

제이 록펠러가 삼성과 연합하나? 해서, 애플 잡스를 퇴진시켰나? 정부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하고. 올해부터 이야기가 돌더니. 이런 모든 의문점들은 올해 말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 연말에 가면 서서히 구도가 잡히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되었든, 2013년부터는 BT와 IT가 결합하여 BIT 세상이 본격적으로 열려야 하니까. 울트라 슈퍼 버블 세상이 와야 하니까."

옥수수, 탐욕, 안철수 국유본론 2011

2011/09/03 02:24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722018

   

   

   

   

   

"김종화 :

탐욕? 절제하고 자제하고 통제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허나 그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탐욕? 버릴 수도 내려 놓을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 게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동식물 함)은 태어날 때부터 탐욕(욕구본능)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그것을 이성과 감정의 힘(의지)만으로 제어하기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우리는 매일 먹고 마시고 배설합니다. 진정한 삶은 탐욕을 배설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드라 :

참된 쾌락을 추구한다. 순간적이지 않고 오래도록 즐기면 좋겠다. 늘 여유를 잃지 않고 웃을 수 있었으면 싶다.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김종화 :

요즘 국유본이 GR떠는 뉴스를 보면 국유본이 너무 대놓고 GR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략 선생님이 국유본론 정립하기 이전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뉴스 보도가 좀 더 저질이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쇼라는게 너무 티난다고 할까요? 카다피 건은 정말 생쑈가 심했는데..;;; 뉴스 기사 제목들이, 정말 GR떠는 느낌이 심합니다. 뭔가 무게 없고, 찌라시라고 대놓고 홍보하는 느낌의 뉴스 제목들이 자주 보이네요.ㄱ=' 이게 국유본이 이것 저것 대놓고 처먹어서 그런건지, 제가 인월리를 읽게 되서 세뇌가 조금 풀려서 그런 건진 모르겠네요.

   

인드라 :

보다 자세하게 말할 수 있겠다. 허나, 그런 상세한 설명은 당장에는 혼란이니 요약만 말씀드린다.

   

그건 선생이 인월리를 읽어서 그렇다. 그것이 컬럼부스의 달걀이다. 인월리를 읽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뉴스 구도가 척척 보인다. 마치 마법안경 쓴 것처럼 숨은 글씨들이 나타난다. 헌데, 그전에는 국유본이 아무리 언론을 통해 보여주어도 인월리를 읽기 전까지는 모른다. 안 보인다. 그게 왜 안 보이냐 이렇게 반문할 수 있지만, 정말로 안 보인다^^! 그런 이유로 가끔 인월리를 읽고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야기,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팩트, 사실, 나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계관, 개념, 숲이 중요하다. 이런 것을 잘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몇 가지 사실만 나열하고, 하이고, 이 색희, 답답하네, 왜 이 뻔한 걸 못 보냐, 명백한 것을! 이라고 해봐야 친구는 하하하, 그 녀석, 새로운 음모론에 빠졌나 보구나, 하고 말 것이다^!^

   

김종화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0834

안철수와 윤여준 이란 기사가 떴네요. 윤여준도 참 대단한 인물인듯 합니다. 어쩌면 국유본의 기획자가 아닐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인드라 :

국유본이 의도적으로 안철수와 윤여준을 함께 출연시키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그냥 안철수만 등장시켜도 된다? 헌데, 왜 윤여준을 전면에 노출시켰나 이런 걸 잘 생각해야 한다.

   

   

   

김종화 :

윤여준이 많이 움직이는 것 같고, 또 UN 거버넌스의 최종무도 뒤에 있어보입니다. "재경일보"도 이름만 걸어놓은 듯 하고, "평화재단"(여기에도 최종무가 개입) 이 단체의 정체가 불분명하고, 워싱턴을 밥먹듯이 들락거려왔더군요. "한국지방발전연구원"도 연결되어 있고.. 매우 오랜 기간 계획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듯 합니다. "거버넌스"란 게 탈근대 정치학에서 "주권" 개념을 뒤집고 세계정부 준비 차원에서 나온 개념인데... 인드라님께서 조사해주셔야...

   

인드라 :

대학에서 제자들에게 철학 강의하는 교수님께서 연락을 주셨네요. 아무래도 안철수가 현재 학계에도 있다 보니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아무튼 경어 생략하고 말씀드립니다.

   

인드라가 과거에 몇 번 윤여준을 언급한 적이 있다. 윤여준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제갈공명, 혹은 장자방이다. 한국에서 정치판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이가 몇 되지 않는데, 그중 하나다. 쪽발 민주당은 물론 진보좌파 진영에서도 인정하는 일꾼이다. 인드라도 인정하는 인재이다. 하면, 윤여준은 누구인가?

   

   

http://ko.wikipedia.org/wiki/%EC%9C%A4%EC%97%AC%EC%A4%80

   

윤여준은 박정희 정부 때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였다. 또한 윤여준은 박정희 정부 유신 시절에는 주일본 대사관 공보관을 역임했다. 그의 관운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전두환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공보 비서관, 노태우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정무 비서관과 안기부 특별보좌관, 김영삼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공보수석과 환경부 장관 등을 지냈다.

   

하고, 윤여준은 2000년 이후 대부분의 선거에서 중책을 맡았다.

   

   

이런 경력은 매우 특이하다. 오늘날 박정희 정부 시절 살아남은 정치인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어찌된 일일까. 허나, 시각을 약간 돌린다면, 이해가 가능하다. 주일대사관 공보관이나 주싱가폴대사관 공보관이라 해서 이라 해서 정치에 몸을 담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인드라만의 국유본론 독법이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중도좌파 박정희를 훈련시킨 국유본은 60년대말 에베르트 재단을 동아시아에 투입시킨다. 1967년 우선적으로 일본에 에베르트 재단을 파견시킨다. 직후 대한민국에도 지부를 만든다. 중도좌파 박정희가 승인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 오늘날 여의도연구소 안병직이 후진국경제학회를 서울대에서 결성했다는 점이다. 친일 뉴라이트 안병직이 박정희에 비판적인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인드라는 친일매국수구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지만, 친일 뉴라이트 안병직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http://nahdoo.nayes.net/zb4pl5/view.php?id=pphl&no=6481

   

에베르트 재단은 1960년대 말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 때 한국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활동을 개시했다.

   

http://www.fes.or.kr/index_kor/kact/kactivities.htm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 때에 독일 최초로 들어온 재단이 중도우파 아데나워 재단이 아니라 중도좌파 에베르트 재단이다. 세계 최초로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을 승인한 것도 이스라엘 중도좌파 정당 마파이당 정권이었다. 김일성 정권도 박정희 정권의 516사태 소식에 맨 먼저 반응한 것은 남한에 진보정권이 들어섰다고 인식했다는 점이다. 그처럼 독일에서 최초로 들어온 재단이 중도좌파 성향의 에베르트 재단이다. 이러한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에 반대한 것은 악질 친일매국노 윤보선과 같은 친일매국무능 민주당이었던 게다. 이에 대해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은 친일파 재산 환수법 등을 통해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일당의 재산을 환수하는 민족적 자존심을 드높인 쾌거를 보인다. 허나, 이후 국유본은 이를 무효로 하여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승소 결정을 내린다. 이에 고무된 악질 친일매국노 세력이 연달아 반환소송을 내게하는 동인이 되었던 게다. 이에 국유본은 자칫 자신들의 기획이 들통날까 싶어 다른 친일매국노 소송에 대해서는 패소시킨 게다. 아,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일당과 그 장학생들. 천벌을 받으라. 지옥에 가리라. 독립군들이 용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가 네 놈들 사지를 갈기갈기 사분오열시킬 것이다."

중도좌파 박정희와 독일 재단, 그리고 독일 대통령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박정희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로서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로의 전향을 거부했던 탓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박정희를 암살한 동인이다. 사정이 이러한데, 누가 나는 박정희 맨이요, 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현재 대한민국에 이런 강심장인 사람은 딱 한 명 빼고 존재하지 않는다. 박근혜. 허나, 박근혜 역시 눈치를 보고 있을 뿐이다. 박근혜 밑으로는 진심으로 박정희 따르는 이들은 냉정하게 말해 단 한 명도 없다. 측근들이 대부분 박근혜를 견제하는 국유본 첩자들이니까^!^

   

아무튼 많은 이들이 박정희와 전두환을 연속적으로 보는데, 이제는 달리 보아야 한다. 이승만, 박정희, 김일성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임명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이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쪽발 놈현, 이명박은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이다. 쪽발 돼중은 박정희와 달리 전향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이다. 이런 이유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동교동 계열이 찬밥 신세가 된 것이다. 현 쪽발민주당이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이므로. 쪽발 민주당 지도부들이 겉으로는 쪽발 돼중 지지하는 듯하지만, 실제 속마음으로 충성하는 정치인은 한반도 넘버원 뉴라이트 정몽준이다.

   

   

윤여준이 독일 아데나워 재단 영향이 크지 않았겠는가 추정한다면, 이런 윤여준이 한나라당까지 왔다는 것이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리하자. 윤여준을 평가할 때 한나라당 인물이라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혼란이 온다. 허나, 윤여준이 국유본 인물이라면, 윤여준에게 한나라당이란 숙주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얼마든지 한나라당에서 다른 당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안철수 출마가 한나라당에 불리할 수 있고, 쪽발민주당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쪽으로만 유불리를 따지는 건 이미 낡은 진영 논리에 사로잡힌 것이다. 새로운 상황에선 새로운 파라다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럼 평화재단에 대해 알아보자.

   

   

   

평화재단 인물들을 보자. 평소 식자층에 있다 여기는 이들은 명단을 보면서 당혹감에 빠질 것이다. 함께 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함께 한다? 평화재단인데, '햇볕정책을 넘어서 통일로'하는 구호도 심상찮다~!

   

게다가 서영훈과 오현, 백낙청과 문규현, 윤여준과 박세일, 도법과 김홍신, 백승주가 함께 한다. 이게 웬 시츄에이션인가 하고 황당해할 것이다.

   

자! 이제 인드라 말을 곱씹어 보자. 진보/보수/좌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국유본과 국유본 분파일 뿐!

   

대체 이게 어찌된 일인가.

누가 이 답답한 문제를 해소시켜 줘~~~~

모두가 혼란스러워 정신이 없을 때,

이런 문제를 깔끔 상큼 통쾌하게 처리하는 해결사가 있으니

그 이름은?

   

   

   

   

생략. ㅋ

   

   

중도좌파 박정희와 독일 재단, 그리고 독일 대통령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어? 이게 뭐지? 어디서 보았는데? 근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평화재단,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가 왜 같이 있지? ㅎㅎㅎ.

   

상기한 명단은 독일 아데나워 재단 협력파트너 명단인 게다. 자, 이해가 되시나? 한국기자연맹과 평화재단과 여의도 연구소. 이들 명단 공통점은 이들과 모두 연계한 데가 독일 아데나워 재단과 윤여준이라는 것이다. 묘한 일치^^?

   

하면, 윤여준이 관여하였으니, 안철수는 한나라당의 트로이 목마인가^^? 그런 식으로 따지면, 뉴라이트 손학규와 정동영은 한나라당의 트로이 목마가 아니겠는가~! 이런 협소한 관점으로 보아서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비참하게 노숙인으로 생을 마감한다고 인드라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겠다. 세상을 크게 보아야 한다.

   

왜 안철수 인맥을 윤여준만 보나. 안철수 인맥으로는 시골의사 박경철도 있다. 박경철은 김제동, 조국 등과 연계하는데, 강남쥐색희 조국이야 그렇다 치고, 특히 김제동은 쪽발 놈현 측에서 '애국자'인데 이 어찌된 일일까~!

   

새는 좌우로 난다 했다. 예서, 인드라는 친절하게 설명을 한 바 있다. 그 새는 여러분 당신이 아니라 국유본이다^!^ 하고, 인드라는 조용히 스탠퍼드 인맥을 언급한 바 있다.

   

국유본의 한국 지배그룹 훈련기관, 스탠포드 대학교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236808

   

이 정도면 설명이 되지 않을른지. 부족하신가.

   

이제 '거너번스'로 넘어가자. 거너번스가 무엇인가.

   

"거버 넌스 [ governance ]

국가의 여러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정치·경제 및 행정적 권한(authority)을 행사하는 방식 즉 국정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국정관리 체계(國政管理體系), 공치(共治), 협치(協治) 등의 용어로 번역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거버넌스일반적국정관리 체계를 가리키는 용어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네트워크식 국정관리 체계'만을 지칭하는 즉 뉴 거버넌스의 의미로 사용됨으로써 혼란이 초래된다.

넓은 의미의 거버넌스국정관리 체계의 주요 양식으로는 계층제(관료제 또는 전통적 형태의 정부조직), 시장, 네트워크(network) 등이 있다. 정부에 의한 일방적 통치를 의미하는 전통적 행정(government)과 대비되는 뉴 거버넌스의 개념은 공공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civil society) 그리고 여러 공사조직들과의 연결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개념이다.

즉 뉴 거버넌스는 오늘날의 행정이 시장화·분권화·네트워크화·기업화·국제화를 지향함에 따라, 종래의 집권적 관료구조에 바탕을 둔 전통적 행정을 대체하는 개념(from government to governance)으로 사용된다. (뉴)거버넌스의 속성 개념으로는 민·관의 협력적 네트워크(network) 또는 자기조직화 네트워크(self-organizing network), 민·관의 파트너십(partnership), 공공 서비스의 민·관공동생산(coproduction), 신공공관리(new public management) 기법의 도입 및 기업적 거버넌스(corporate governance), 최소국가(minimal state), 사회적 인공지능 체계(socio-cybernetic system) 등을 들 수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5398

   

이게 뭔 말이냐. 이전에 국가 개념은 네이션(민족, 국민)과 스테이트(국가)의 분리와 통일이었다. 일제 강점 시대에는 일본 정부가 내 나라 내 정부가 아니었다. 반면 해방 이후에는 한국 정부가 내 나라 내 정부이다. 전자는 네이션과 스테이트가 분리된 것이고, 후자는 네이션과 스테이트가 통일한 것이다. (물론, 지금도 분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북한 반체제 운동가나 남한 주사파들이다.)

   

허나,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까지의 개념이자 상식이었을 뿐이다. 이제는 정부, 시장, 네트워크란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1970년대에 국유본 권력을 장악한 이후 종전의 개념과 상식이 흔들리고, 새로운 개념과 상식이 등장했다. 왜? 빅터 로스차일드 권력을 약화시켜야 하니까^^! 허나, 학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곤 한다.

   

"Pierre와 Peters(2000)는 거버넌스의 등장요인으로 ① 정책의 영향을 받는 민간부문이 공공정책에 관여하려는 욕구의 증대, ② 후기관료주의 국가로의 이동과 신공공관리론의 대두, ③ 정책의 성공적 집행을 위해 정책과정에 영향을 주는 개인 및 집단의 제도화된 참여를 들고 있다. 또한 Salet, Thornley, Treukels 는 유럽의 대도시 거버넌스에 관한 비교연구를 통해 과거 유럽의 복지국가 모형에서는 중앙정부가 국가경제를 보호하고 공공재 공급을 책임져왔으나 1980년대 이후 경제의 세계화와 시장의 자유화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관계의 다양화로 인해 제도적인 변화가 발생하였다고 주장한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501&docId=62970232&qb=6rGw67KE64SM7Iqk&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gE5%2B%2BU5Y7t8ssuY0T4Nssc--167182&sid=TmJ4DPNAYk4AABU7Jfc

   

딱히 틀린 말이라 볼 수 없다. 허나, 돈을 주었는데, 내가 준 게 아니라, 내 부하가 주었다? 여기서, '내가 준 게 아니라'가 논란의 여지가 있어 생략을 하면? 내 부하가 주었다? 헌데, 나와 내 부하 관계일지라도 나와 한 마디 상의없이 내 부하가 저지른 일이라면? 여기서 '내 부하'라는 표현이 객관적인 표현이라 할 수 없으므로 '관료'라고 한다면? ㅋ

   

이런 '관료'가 하는 일을 기술한 게다. 해서, 애매하다. 허나, 진상을 알고 나면 오히려 쉽다. 진상을 숨기니 설명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다.

   

자! 여기서 인드라가 중요한 논점을 설명한다. 잘 들어야 해!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 권력을 장악하는 동시에 각 국가에서 장악한 방식이 무엇인가. 정부를 장악했다. 물론 시장도 지배했다. 여기에 노조를 비롯한 민중운동도 자신의 시다바리로 둔 것이다.

   

하면, 이때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항하는 데이비드 록펠러 대응책은 무엇이겠는가.

   

하나, 시장 권력을 쟁취한다. 이는 국유본 귀족들 반란으로 획득했다. 둘, 주요 국가들을 복속한다. 이 문제가 쉽지 않지만, 시장과 권력의 힘으로 가능했다. 셋, 문제는 노조 등 민중운동이었다. 이 노조와 민중운동을 빅터 로스차일드의 편이 아니라 데이비드 록펠러의 편으로 만드는 것.

   

빅터 로스차일드가 집권한 국유본 세상에서는 국가, 시장, 노조=노동운동=민중운동이었던 것이다. 예서, 발견한 개념이 시민사회였던 게다. 시민권 회복하기 운동이라고 해도 되려나~!

   

인드라가 1980년대 '의식화 교육'을 받았을 때 뭐랬냐면, 운동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캠페인이 있다고 했다. 부자 마나님들의 자선사업이 예다. 이것은 오히려 민중의 혁명 의지를 깎아먹는 반동적인 운동이라고 했다. 반면 혁명 운동이 있다 했다.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드는 운동이다.

   

이런 의식화 교육이 사실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상에 지시한 세계관이었던 셈이다.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면, 종교와 문화, 즉 세계관부터 바꿔야 한다?

   

그렇다.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시민권을 부활시킨 것이다.

   

이제는 노동자민중운동이 아니라 시민지방자치운동이다~!

   

하나, 중앙에 반대하라.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모든 권력 기관에 저항하라! 폴란드 연대노조 바웬사에게 내린 지령이다.

   

둘, 아나키즘을 활성화시켜라. 빅터 로스차일드가 맑시즘을 장악했으니 데이비드 록펠러는 아나키즘을 장악해야 했다.

   

셋,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연합과 같은 탈계급적 시민운동, 시민자치운동을 주도하라!

   

이 문제에 대해서 인드라는 입이 아플 정도로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해서,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한다. 이해해주시길.

   

"전자가 국가와 시장기제와는 분명히 대별되는 시민 사회영역 내에 존재하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이며 자기조직적인 조정양식을 의미한다면, 후자는 국가와 시장, 시민사회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과 협력체계를 구성하면서 등장한 조정양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501&docId=62970232&qb=6rGw67KE64SM7Iqk&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gE5%2B%2BU5Y7t8ssuY0T4Nssc--167182&sid=TmJ4DPNAYk4AABU7Jfc

   

개념이란 어려운 것이 없다. 상기한 데서 전자/후자 설명이란 뭐냐. 전자란 주체다. 거버넌스가 왜 필요한가를 말한 것이다. 거버넌스의 삼대 요소인 정부, 시장, 네트워크(시민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네트워크(시민운동)이라는 게다. 냉정하게 보자면,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그럼에도 이렇게 주장하는 건, '탁상공론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이 개념을 필요로 한 건 빅터 로스차일드와 사상전에서 승리하기 위함이다. 이때, 최선두에서 싸워야 명분이 서는 건 불문가지다. 해서, 노동자민중운동 대신 네트워크(시민운동)를 내세운 것이다. 실제 주인은 노동자민중도 아니고, 네트워크도 아닌 시장 권력인뎅~

   

후자는 목표인 게다. 거버넌스가 가는 길은 기존 국가들을 시장과 네트워크가 단결하여 정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통합 국가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United Nations Project Office on Governance)의 설립배경  및 설립목적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립배경]

최근 십수년동안 대내외적으로 거버넌스 증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습니다. 국제적으로는 'UN 새천년 개발목표(MDGs)'와 같은 전세계적 목적을 달성하고, 개별국가로는 경제발전, 빈곤퇴치, 인권 향상, 사회통합과 안전 도모, 환경보호 등 내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버넌스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UN은 'UN 개발 아젠다(UN Development Agenda)'에 이러한 내용을 명기하고, 글로벌포럼(Global Forum)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굿 거버넌스와 공공행정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UN에서 주관하는 글로벌포럼은 UN 회원국의 거버넌스 역량 증진, 정부개혁사례와 경험의 상호공유, 정부·시민사회·기업간 공동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1999년 미국에서 제 1회가 개최된 이래 브라질, 이탈리아, 모로코, 멕시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5년 5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제 6회 글로벌포럼의 '서울선언(Seoul Declaration)에서 UN 회원국의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중심기구로서 UNPOG 설립을 결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2006년 UN과 한국정부간에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에 UNPOG가 개원을 하였습니다. 

     

[설립목적]

 UNPOG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 세계에 굿 거버넌스를 확산 보급하기 위함입니다. 즉,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거버넌스와 공공정책을 개선하는 UN 회원국의 노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C%A0%EC%97%94%EA%B1%B0%EB%B2%84%EB%84%8C%EC%8A%A4%EC%84%BC%ED%84%B0&ie=utf8&sm=tab_she 

   

왜 UN만으로는 어쩐지 망상에 불과한 시도로만 보일까. 당연한 게다. UN이 세계 정부를 자임하지만, 실제로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니까.

   

물론 UN의 배후는 국유본이다.

   

   

   

최 원장은 제6회 외무고시를 통해  1973년부터 공직에 발을 들여 주태국공사, 주영국공사, 국제기구정책관, 몬트리올총영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준비기획실장을 거쳤다. UN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06년 9월 우리나라가 세운 UN 사무국 산하기구다.

   

최종무와 윤여준의 결합이라 흥미롭지 않은가.

   

최종무는 2006년 쪽발 놈현 정권 때 APEC 회의 때 준비기획실장을 했다.

   

"물론 APEC 정상회의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APEC 준비기획단 단장인 반기문 외교부장관,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의장인 김종훈 APEC 대사, 최종무 준비기획실장 등의 노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1/h2005112018375221950.htm

   

쪽발 놈현 - 반기문 - 김종훈 - 최종무? ㅋ

   

이런 최종무와 윤여준이 결합한다?

   

막강 진영이잖아~!

   

하면, 안철수 인맥이 여기가 끝인가?

   

아니다.

   

브이 소사이어티가 있다. 이 대목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자~

   

인드라가 술을 많이 먹었다."

국유본 안철수 대통령은 좌우로 난다 국유본론 2011

2011/09/04 03:3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793146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에 선생님이 묘한 태도를 취한다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인드라 :

???

   

김종화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시나리오를 펼쳤습니다. 한번뿐이면 모르지만,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안철수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선생님은 다음에는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드라 :

듣고 보니 그런 듯싶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기쁘다. 적중했기 때문이 아니다. 내 입장에서 이 문제는 적중했다고 보기 어렵다. 기쁜 이유는 그간 인드라가 줄창 씹어대던 개시키 안철수, 무능 애널리스트 박경철, 골 빈 년 김여진, 캐병쉰 강남 쥐색희 조국 이런 자들이 쪽발 돼중/놈현 세력은 물론 조중동에게도 씹히고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씹는 건 이해하는데, 덩달아 안철수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진영 논리로 씹히는 분위기다.

   

기쁘지 않다. 인터넷으로 안철수를 검색하면 안철수 이야기는 없고, 윤여준 이야기밖에 없다. 국유본이 검색 결과를 통제한다. 상위 글들을 부정적인 기사로 도배하였다. 이명박이나 쪽발 놈현도 초기에는 키워주는 분위기인데, 안철수는 처음부터 비판 일색이다. 뭔가 수상하다.

   

놀랍게도 이런 분위기가 오늘 자정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바뀌고 있다. 인드라가 이 글을 온라인에서 쓰고 수시로 저장해 놓는다. 날라갈까봐. 곧잘 날라갔으니까. 헌데, 그 이후 변화하고 있다. ㅎㅎㅎ. 안철수 비판부터 하고, 너무 비판 일색이면 안철수가 조기 낙마할 수 있으니 이제는 키우는 분위기이다~! 180도로 바뀌었다.

   

인드라는 검색을 사건 중심이 아니라 흐름 중심으로 파악한다. 예를 든다. 안철수로 검색하면 인드라 글이 상단에 없다. 이런 것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는 것이다. 인드라 글로 사태를 그르칠 수 없다는 국유본의 단호한 의도이다. 반면 국유본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안철수 글이 올라와 있다.

   

이런 예들은 몇 가지가 있어서 인드라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된다. 어떤 대목에서는 국유본이 인드라더러 사태를 주도하라고 검색 상위에 놓는다. 허나, 어떤 경우는 국유본이 인드라더러 침묵하라고 검색 순위에서 배제한다.

   

한마디로 편집이다. 이 문제를 줄곧 지적했더니 위키리크스에 대한 뉴욕타임즈 등의 비판이 나왔다. 편집하지 않은 채 내보냈다고 말이다. 허나, 이것이 과연 비판인가. 이런 비판은 한국 찌라시가 여배우, 이렇게 옷 벗어도 되나, 하는 뉴스처럼 그 에로 배우에 더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인 게다. 짜고 고스톱인 게다. 이제 위키리크스도 막장인 게다.  

   

인드라는 어릴 때부터 아웃사이더인 편이어서인지 이런 분위기에 민감하다. 뭔가 이상하다 느낀다. 모두가 안철수를 비난한다면, 인드라는 안철수를 쉴드를 쳐주고 싶다 생각하는 편이다. 이런 것이 인드라 살아온 신조라면 신조다. 근래 악질 수구꼴통색희 문재인처럼 모두가 수꼴 재인 찬양에 나서면 이력 세탁이 아닐까 싶은 악질 수구꼴통색희 문재인이 간악한 국유본의 간첩 색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아무튼 현재 분위기는 안철수가 끌고 가야 하는데, 오히려 안철수가 상황에 끌려가는 상황이다. 안철수가 윤여준의 꼭두각시인 것처럼 끌고 가는 모양새는 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건 뭔가 안철수가 당한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 상황을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이상한 진행이다.

   

안철수에 대해서 개인 호불호가 어디 있겠냐. 만난 적도 없다. 인상은 일단 착해 보인다. 악질 수꼴 문재인 이 색희 인상은 굉장히 가식적으로 보인다. 뭔가 악독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상이다. 반면 안철수는 인상이 좋은 편이다.

   

'은근 따'를 시킨다는 건 일리가 있다. 인드라는 안철수가 출마를 철회했으면 싶다.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 아울러 판짜기를 잘 못 했다. 윤여준 재능을 인정하지만, 이번 출마 사건은 윤여준 재능이 안철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거대한 판짜기에 안철수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판에 안철수가 나와서 서울시장에 당선할 수 없다면 안철수는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는다. 정치 신인이 정치판에 욕 먹을 각오하고 들어왔다면 무조건 당선되어야 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100% 확신이 없다면 출마를 포기해라. 만일 그래도 출마 결심을 한다면? 할 수 없다. 국유본이 그리 지시한 것으로 알겠다.

   

안철수가 출마했으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

괜찮은 시나리오이다.

안철수가 누구를 지지한다 이런 이야기 없이 없던 일로 하고 출마를 철회한다.

좋은 시나리오이다.

   

김종화 :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왜 비관적으로 보시나요. 이전에는 희망적으로 말하지 않았나요?

   

인드라 :

그것은 전략적이었다. 허나, 제목과 달리 내용은 다소 우울하지 않았나. 근래 안철수 관련 글 상단에 배치한 그림들을 생각해 보라. 한번도 아니고, 왜 여러 번 저런 그림을 올리겠는가. 그건 그렇고.

   

비관적인 이유는 하나, 윤여준이 전면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는 중도파, 무당파에게는 부담을 주는 뉴스이다.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야권이 단일화한다 어쩐다 쇼를 하잖은가. 허나,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단일화에는 판짜기하는 이해찬 같은 자가 배후조종한다는 건 이제 비밀도 아니지 않은가. 헌데, 초반부터 후보 중심이 아니라 판짜기 이해찬이 이슈가 된다? 이건 의도한 것이 아니면 기획 실패이다. 전략가라는 이들은 다른 한편 음모가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안철수가 정치한다니 정치개혁이란 긍정적인 이미지에서 윤여준이 등장하는 바람에 막장 드라마 비슷하게 나아가고 있다. 좋지 않다.

   

둘, 처음부터 제 3당을 거론하는 것은 큰 실책이다. 최선은 무엇이었나. 현재 안철수 포지션을 최대한 살려 한나라당이든, 쪽발민주당이든 거부하지 않는 노선이어야 했다. 야권 단일화에도 나서겠느냐 하면 잘 생각해보겠다라고 해야 했다. 이러면, 최소한 쪽발 민주당과 야권연대파 떨거지들의 비난을 차단시킬 수 있었다. 한 표라도 아쉬운 판이니까 오히려 철수님, 철수님, 우리와 같이 해요, 라는 프로포즈를 받았을 것이다. 실제로 악질 수꼴 문재인 색희가 안철수, 조국과 일을 같이 하고 싶다고 근래 주구장창 노래하지 않았나? 이것이 어디 악질 수꼴 문재인 이야기일까. 뉴또라이 손학규도 마찬가지이고, 쪽발 정동영도 똑같을 것이다.

   

하면, 이것이 쪽발민주당만의 일일까. 그렇지 않다. 한나라당도 내부보다 외부에서 새 인물을 모셔와야 한다는 것이 흐름을 형성했다. 

   

그 어느 쪽이든, 안철수가 합류하면 안철수가 당선될 가능성이 99%로 보인다. 반면, 그 어느 쪽으로든 합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가면 당선 가능성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설사 속은 어느 정당으로 가지 않고 독자노선일지라도 잘 하고 싶었음에도 양쪽에서 버림을 받아서 제 3자로 가는 것과 처음부터 제 3당으로 가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선거는 바람과 조직으로 움직인다. 바람으로 당선된 예는 없다. 쪽발 놈현도 실은 은밀한 조직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헌데, 윤여준이 설계했다면, 이건 윤여준이 국유본 알파독 지시를 받아 안철수를 패전투수처리용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해, 지난 95년 서울시장 선거와 흡사해보인다는 것이다. 박찬종이 한나라당 후보였다면 당선되었다. 허나, 여당이 분열하였기에 조순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때, 국유본 선거기관 알파독이 서울시장 선거로 대선을 실험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를 죽여서 삼자구도로 만들면 김대중이 당선된다.

   

이런 구도는 한나라당/쪽발민주당을 함께 조율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쪽발 놈현 탄핵을 한나라당과 평민당이 같이 했듯. 모든 세력이 국유본 지시로 일사불란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이런 구도라면, 윤여준이 전면에 나선 것이 이해가 된다. 한나라당 후보도, 안철수도 당선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국유본의 술수라는 것이다.

   

셋, 서울 시장 보선이 대선 구도로 이어진다면, 한나라당 후보로는 박세일 같은 이가 나서는 것이 아니라 나경원이 나설 확율이 크다. 여성 후보 나경원, 안철수, 야권단일후보 이런 삼자구도로 가서 나경원이 큰 표차로 3등이 된다는 시나리오이다. 이렇게 되면, 박근혜와 나경원의 정치 성향 차이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치적 위상은 추락할 것이다.

   

윤여준 인터뷰 말미에 이런 말이 있다. 박근혜가 1위이지만, 철옹성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윤여준은 박근혜를 죽이기 위해 안철수를 활용하는 것인가. 하고, 윤여준의 뒤에는 요즘 박근혜 비판에 열을 올리는 정몽준이 있고?

   

내거티브 열심히 하면 결코 대통령에 당선될 수가 없다. 정몽준은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네거티브 공세를 열심히 하는 건 정몽준이 자신을 킹메이커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준은 한국의 록펠러를 자임하는 한반도 넘버원이다.

   

정리하면, 만일 상기한 구도로 움직이고 있다면,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필패할 것이다. 하고, 국유본은 박 원숭이 색희를 서울시장에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1.박 원숭이나 안철수나 스탠퍼드와 연관이 있지만, 이 기회에 인드라가 줄창 주장하는 스탠퍼드 음모론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친한나라당 성향의 부동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박근혜가 나경원을 선거지원하면, 더 확실히 이 부동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대선 때도 박근혜가 이명박을 지원할 때, 이회창을 지지했던 친여 부동층이 있었다. 이들 증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선거 보이코트라는 쪽발민주당 사상 최대의 실책을 만회하고 투표율을 올릴 수 있다. 투표율이 높아야 하는 것이 국유본 지상 명제다. 투표율이 낮으면, 국유본이 맘대로 움직이는 현 정치 체제의 파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김종화 :

선생님. 안철수가 국유본 인물이라면 낙마해서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것이 좋지 않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다. 쓰임새가 있다고 본다.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하여 써먹는 것이라면 모르되, 지금처럼 일회용으로 쓰다 버리기에는 안철수 재능이 아깝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관점에서 보자면, 안철수가 아무리 못 해도 대통령이 아닐지라도 서울시장 정도의 능력이 있다. 물론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쪽발 돼중이나 이명박 만큼은 하지 않을까 싶은 게다. 최악은 쪽발 놈현이니까.

   

김종화 :

선생님 덕분에 또 한 번 개안을 하게 됩니다. 윤여준이 제갈공명이면, 선생님은 사마중달이네요~! 사마중달이야말로 제갈공명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공부해서 승리한 전략가가 아니겠습니까.

   

인드라 :

인드라 얼굴에 금칠을 한다 해서 세상이 바뀐다면 혹은 최소한 선생 인생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면 그 금칠 받아들이되, 그렇지 않다면 사양하고 싶다.

   

김종화 :

선생님. 야권 후보로는 한명숙과 천정배도 있는데, 왜 박원순을 유력하게 봅니까.

   

인드라 :

그것이 국유본의 2단계 전술이 아닌가 싶다.

   

하나, 박 원숭 방패막이용이 안철수가 아니냐는 것이다. 안철수와 박 원숭은 아름다운 재단으로 관계망이 형성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안철수, 이명박, 오세훈, 박 원숭 다 연결된다. 겉으로는 박 원숭 이 색희가 지랄발광하지만, 실은 박 원숭이 한나라당 지지도 하고, 비리도 많이 저지르고, 숨은 지랄을 많이 했다. 헌데, 박 원숭 이 색희가 잘 못하면 친일 조중동도 쉴드를 쳐준다. 절대 보도하지 않는다. 소버린이나 라자드에게 뇌물 먹은 듯이 행동하는 참여연대 뉴또라이 장하성이 친일 조선에 칼럼을 쓰는 것 알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ㅋ.  

   

해서, 시민운동하던 자가 정치하겠다고 하면 비난이 많을 것이다. 그 비난을 우선 안철수가 총알받이가 되어 받는다. 그후 박원순이 나서면, 어찌 되는가. 박원순이 정치하면 안 되고, 안철수는 정치하면 되는 게 어디 있냐,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다. 바로 이런 효과를 노렸을 수 있다.

   

즉, 국유본 알파독 선거기관이 이명박 - 윤여준 - 박원순 - 안철수 - 손학규 - 정동영 육자회의를 갖고, 선거판을 설계했을 가능성이 크다.

   

둘, 암태도 지주넘 아들 국내용 반일파 최병렬 사돈 쪽발 천정배는 쪽발 뉴또라이 정동영 계열이 어서 야권 단일화에 걸림돌이다.

   

셋,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박 원숭이 색희처럼 영남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 쒸발, 박 원숭이 색희, 갑자기 침 뱉고 싶네, 카악~ 퉤!

   

하여간, 박 원숭이 색희가 꼭 출마하길 바란다. 이 색희,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이 기회에 '머리털 빠진 골룸 색희' 골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글은 참 감칠 맛이 납니다. 어려워도 읽으면 반드시 뭔가 얻고 갑니다. 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웬 욕설을 그리 많이 하시나요? 그냥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하시면 안 되나요? 김대중, 노무현하면 안 되나요?

   

인드라 :

ㅎㅎㅎ. 그럼 딴나라당은 왜 나왔겠는가. 놈현이란 표현을 처음 쓴 넘도 한걸레 넘들이었다. 언어 란 의미를 지닌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 이미지이기도 하다. 노무현과 놈현은 다르다. 한나라당과 딴나라당은 다르다. 박원순과 박 원숭이 다르다. 명박과 쥐박이 다르다.

   

다만, 인드라가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전략적이다. 근본 태도는 다르다. 국유본이 쳐놓은 구도를전복시킬 저항적 수단인데, 이 수단을 목적화시키지는 않는다. 부수적인 효과로 스트레스 해소용도 없지 않다. 쌓이면 정말 원수로 여기게 된다. 적당히 풀어주어야 한다.

   

가령 이번에 국유본이 각본에 의해 오세훈 사퇴시킨 뒤에 곽노현 뇌물 사건을 일으킨 것은 여권층과 부동층 심리를 풀어주기 위함이다. 무상급식 투표 부결 이 정서를 그대로 가져가면, 이번 보선은 물론 총선, 대선에서 무조건 한나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 국유본이 원하는 그림이 아니다. 설사 한나라당이 승리해도 아슬아슬하게 박빙 승부로 이겨야 한다. 그래야 국유본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다.

   

김종화 :

선생님.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되길 바라나요?

   

인드라 :

딱 잘라 말하겠다. 아니다. 인드라는 마음을 비웠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든, 인드라는 그 대통령을 이해하고, 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서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몽준이든, 김문수든, 손학규든, 정몽준이든, 유시민이든, 문재인이든, 김두관이든 정말 상관없다.

   

정말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앞으로 인드라 발언은 전략적일 것이다. 이 전략적인 발언에 국유본도 혹해서 인드라가 과연 '솔직 냉정'이란 표현조차 전략적이었는지, 아닌지 헛갈리게 만들 것이다. 만들 자신이 있다.

   

김종화 :

이런 언행은 전략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인드라 :

있다.

   

김종화 :

좋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브이소사이어티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어떤가요? 브이 소사이어티. 비밀단체인가요?

   

인드라 :

그렇지 않다. 공개 조직이다.

     

"SK그룹은 올 한 해 가장 공격적으로 사세 확장에 나선 기업으로 꼽히고있다. KT(옛 한국통신)의 민영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다. 인터넷 포털, 디지털케이블 TV 및 디지털위성 오디오 방송, 금융업에 진출하기로 했고 일부는 기업인수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SK계열사들이 7월 두루넷의 전용회선을 인수하고, 11월 증권정보사이트인 팍스넷을 인수하자 SK㈜ 최태원 회장이 참여하는 모임 '브이소사이어티'가 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매주 모임을 갖는 브이소사이어티에는 인수된 상대기업 두루넷의 이홍선 부회장, 팍스넥의 박창기 사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재벌과 벤처CEO의 이너서클?

   

브이소사이어티는 단순 사교 모임이 아니다. 자본금 42억원으로 2000년 9월 출범한 '주식회사'다. 당초 설립목적은 '벤처 성공을 위해 선도 벤처기업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것.

   

초대 주주인 최태원 회장(42), 신동빈 롯데 부회장(47), 이웅렬 코오롱회장(46),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40),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34),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42), 김준 경방 전무(39) 등 이른바 재벌 2, 3세인 대기업 CEO 11명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40), 변대규 휴맥스 사장(40),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34) 등 벤처기업인 10명이 각 2억원씩 출자했다. 주주들은 재경부 서기관, 삼성증권 이사를 거친 이형승씨(38)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재는 발기인 외에 박용만 ㈜두산 사장(47), 조동만 한솔아이글로브 회장(49), 김원 삼양사 사장(44), 서지현 버추얼텍 사장(37) 등 34명이 추가로 가입해 회원 수가 55명으로 늘었다. 이 사장은 "삼성이나 현대차에서도 적당한 시기가 되면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임 결성 당시 브이소사이어티에 대한 시각은 '재벌 2, 3세들의 폐쇄적인 이너서클(inner circle)일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참여인물의 면면이나 연령대를 보아 "전통적인 대기업과 벤처가 어우러지는 차차기 전경련 모임의 맹아(萌芽)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들의 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CEO 회원들의 현장학습 중심의 공부모임'이라는 점이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이소사이어티 건물에 모여 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세 시간가량 스스로 '포럼'이라 부르는 토론회를 연 뒤 와인 미팅으로 뒤풀이를 한다. 주로 회원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는 세션이 23개 진행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콘퍼런스도 10여 차례 열었다.

   

2002년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 여러차례 서로의 경험을 듣고 다룬 주제는 '모바일인터넷' '기업의 실패 사례' '인재활용'이었다.

   

'모바일 인터넷'을 공부할 때는 SK㈜의 최 회장과 임원들, 버추얼텍 서지현 사장,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기업의 인재활용(HR)과 관련해서는 여러 기업이 '핵심 인력 유치와 유지를 위한 평가·보상 전략',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 활성화' '인적자원 가치의 극대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매 분기가 시작되기 전 브이소사이어티의 홍명혁 경영기획이사가 이끄는 팀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뒤 주제를 결정한다.

   

올 3·4분기(79월)의 주제는 '기업의 실패 사례'. 6월초 홍 이사가실패사례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식경영시스템 도입과 활용 등을 후보로 놓고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패사례가 '최다득표'를 했다. 일단 주제가 정해지자 회원 가운데 주제 발표를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에게 의사를 타진했고 특별히 거부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를 발표자로 선정했다.

   

이형승 사장은 "포럼을 통해 CEO들은 서로의 경영철학을 확인한다. 이과정에서 쌓인 신뢰를 토대로 (SK의 두루넷, 팍스넷 합병과 같은)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최고의 '멘토'는 또 다른 경영자

   

11월 셋째주 현재 총 103회 진행된 포럼의 평균 출석률은 48%. 최근에는 오프라인 기업들의 출석률이 높은 편이다. 참석자는 1735명을 왔다갔다 한다. 이 중 최태원 회장, 김준 전무,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권도균 이니시스 사장 등은 해외 출장 때를 제외하고는 늘 참석하는 '열성파'다.

   

단순히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라면 매주 목요일마다 많은 기업인들이 정기적으로 모일 필요는 없다. 일단 안면을 튼 뒤에는 얼마든지 따로 만나 사업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매번 모임에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회원들은 "경영상 부닥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고다른 CEO들로부터 해법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SK가 무선랜 사업을 도입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할 때 브이소사이어티의많은 회원들이 "앞으로 통신 시장의 대세는 무선랜"이라며 도입을 적극 권했다. 최태원 회장은 나름대로 사업의 위험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모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결국 사업 시작으로 결론을 내렸다.

   

일본시장을 뚫지 못해 고민하던 한 기술벤처의 사장은 회원인 대기업 CEO가 일본에 자사 제품을 처음 소개했을 때의 전략과 성공담 주제발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본 시장 공략 방법을 수정했다. 주제발표한 기업의전략과 시스템을 그대로 본떠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이 벤처회사는 이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권도균 이니시스 사장은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유통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한 적이 있다. 신세계가 부닥쳤던 어려움, 이를 극복하는 과정, 앞으로의 전망 등을 설명했는데 어떤 교과서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벤처기업 사장들은 대기업 오너들로부터 "기업을 경영한 지 23년 됐는데도 경영실적이 좋았다 말았다 하는데 도대체 10년간 기업을 이끌어온저력은 무엇인가"라거나 "직원이 10명에서 60명선으로만 늘어도 관리가 어려운데 1000명이나 되는 직원은 어떻게 관리하나" 같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 대기업 CEO들은 실무진을 거치는 동안 거르고 걸러져 전달되는 정보가 아닌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데서 모임 참가의 의미를 찾는다.

   

이 모임에서 주제 발표된 내용은 웹사이트에 올려져 회원들이 필요할 경우 다운로드받게 한다. 그러나 발표는 하지만 기업 기밀이라 다운로드가 금지되는 자료도 적지 않다.

   

회사의 고민을 드러내는 것은 자칫 자신의 약점을 공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CEO들이 일정 정도 고민을 털어놓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형승 사장은 "시장과 고객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CEO들은 늘 새로운 문제에 부닥친다"며 "이럴 때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데 교수 등 전문가로부터는 아이디어는 얻지만 실제적인 도움을 얻지는 못한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CEO들이 서로에게 가장 큰 '멘토(mentor·지도교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0165718 

   

브이 소사이어티.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1999년 10월부터 코스닥 광풍이 일었다. 이 시기 전까지 코스닥 주식이 너무 불안해서 거래하기 겁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거래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이때, 코스닥 바람이 일었던 게다. 어떻게?

   

그것이 국유본의 힘! 코스닥 전자거래를 늘 먹통으로 만들어서 줄창 상한가 만들고, 국유본 언론은 뉴스나 드라마 같은 데서 대박 신화를 떠들고, 그것도 모자라 팍스넷 같은 데를 만들어서 거래를 활성화시켰다.

   

인드라가 팍스넷을 통해 주식을 한 시점도 이 시기였다. 헌데, 이 팍스넷이 브이소사이어티의 영향력 아래 있다^^?

   

헌데, 6개월간 불꽃 같은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2000년 3월 대장주인 새롬기술이 17만 원의 꼭지를 친 이후 2004년 8월까지 무려 4년 6개월을 추락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자, 사정이 이러하니, 벤처업계가 난리가 났겠다? 바로 이런 맥점을 짚은 것이 누구냐. SK 최태원이다.

   

브이 소사이어티 오너는 누가 뭐래도 최태원이었으니까.

   

하면, 최태원은 왜 브이 소사이어티를 구상했을까.

   

이유야 뻔하다. 경영권 승계 때문이다.

   

최종건 창업주가 1973년 뒈지자 동생 최종현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헌데, 98년 최종현도 뒈지자 두 형제의 아들 5명은 토론 끝에 최태원 SK㈜ 회장에게 지분을 몰아준 뒤 전문경영인인 손길승 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다.

   

왜 이랬나. 형제들 중에 최태원을 뽑은 것은 최태원이 가장 리더십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최태원이 SK를 이끌만한 리더십이 있느냐였다. 여기서 손길승 체제가 탄생한 것이다. 손길승 체제 하에서 최태원이 경영 수업을 받으며 차기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최태원은 국제적으로는 WEF 동아시아 경제회의 공동의장 자리에 올랐고, 차세대 지도자 100인에도 선정됐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인 35인과 함께 중국 상하이시 발전 자문위원에 올랐다. 또한 국내에서는 그룹 내부적으로는 서울대 겸임교수로 강의하는 것과 브이 소사이어티란 젊은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을 이끌었다. 특히 최태원은  브이 소사이어티 모임이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할 만큼 열성적이었다.

   

이러한 최태원의 야망이 브이 소사이어티를 탄생하게 만든 것이다. 허나, 여기에 허점이 있다. 왜 하필 브이 '소사이어티'일까.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 하고, 이 배후의 국유본이 최태원의 야망과 결합해서 탄생한 것이 브이 소사이어티인 것이다.

   

최태원은 예서, 누구를 만났나. 안철수이다.

   

재계 2세 대표 최태원과 벤처 대표 안철수. 이것이 브이 소사이어티의 핵심 역량이었던 것이다. 하면, 나머지 떨거지들은 뭐냐.

   

"재계 후손들은 많게는 서너 개씩의 모임에 가입하거나 자신이 직접 모임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이웅열 회장, 최태원 회장, 이홍순 전 회장, 정몽규 회장 등은 모임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호형호제'하는 관계인 이 네 사람의 인연은 학연이 중심이다. 네 사람은 모두 고려대를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태원 회장과 이홍순 전 회장은 물리학과, 이웅열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경영학과를 나왔다. 서로 속내를 털어놓을 만큼 끈끈한 연대감으로 뭉쳐 있고, 수시로 만나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상의하고 첨단 정보를 나누는 것으로 전한다.

   

특히 어릴 적부터 친형제 못지않은 우의를 쌓아 온 이웅열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거의 매일 통화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국제투자금융회사와 벤처기업에 공동투자하는 등 각종 사업에서 보조를 맞추며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웅열 회장과 최태원 회장, 이홍순 전 회장은 서울 신일고 출신이라는 또 하나의 학연으로 얽혀 있다. 이들은 신일고 출신 재계 후손들을 모아 '신수회'를 조직했다. 서울 신일고는 이들 외에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재계의 '로열 패밀리'들이 수두룩하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신수회 6기로 가장 선배 축에 들고,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7기, 이홍순 전 삼보컴퓨터 회장과 김상범 이수화학그룹 회장은 9기로 동기다. 최태원 SK 회장(10기)과 최재원 SK텔레콤 부사장(12기) 형제는 비교적 젊은 멤버다. 이들 외에는 송재빈 전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동생인 신문재씨,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인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김현배 전 삼미그룹 회장 등이 신수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신수회 멤버들은 가끔 골프 회합과 부부 동반 송년회 등을 통해 만난다. 후배 장학금 지급 등 모교 지원사업도 활발한 편이다."

http://ask.nate.com/knote/view.html?num=334583

   

떨거지 내용 확인했는가? 한 마디로 여러 재벌 2세 모임 중 최태원 중심으로 브이 소사이어티 그룹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헌데, 여기에 재벌 2세만 있으면 모양새가 되나? 안 된다. 하면, 대장주 벤처를 모셔야 그림이 되는데, 오백원 액면 주가가 삼십만원 갈 때, 벤처 대표들이 만나주겠나? 삼성전자 지금 주가도 칠팔십만원대인뎅. 코스닥 대장주 주가가 오천원 환산 삼백만원이라니~! 이런 허세는 누구보다 벤처 대표들이 알고 있었다. 해서, 이들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대개 강남 테헤란로에 있으니 강남 룸살롱이 불야성을 이룬 게다.

   

이 시기 인드라도 주식 투자만 한 것이 아니다. 롬살롱 나가요 언니들을 위한 인권 웹진을 구상하고, 나가요 언니도 인권이다, 명분으로 일명 '정윤희 닷컴'이라는 나가요 인권 웹진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비행기 설계가 취미인 기계공학과 출신의 강남 룸살롱 주인과 역삼동에서 만나기도 했던 것이다. ㅎㅎㅎ.

   

그뿐이랴. 인드라가 이 시기 티브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시나리오에도 참여하지 않았는가. KBS에 나왔다. 시청율 1위였다. 그러다 망했다. ㅎㅎㅎ.

   

헌데, 이 시기 정말 골 깐다. 인드라가 심형래 영구무비아트 상황을 현장에서 보지 못하지만, 짐작하고 있다. 아마 인드라가 짐작한 것이 진실이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저런 꼴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기업이 미래를 이어갈 찬란한 기업으로 이미지 포장한다. 주가 뻥튀기하는데, 이걸 대표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부분 금융 설계사들이 피빨아 간다. 이들이 매일같이 룸살롱에서 파티한 것이다. 벤처기업이 성공하면 외부에서 누구부터 초빙하나. 바로 재무 담당이다. 하고, 재무 담당은 입사한 첫날부터 법인카드로 맨날 룸살롱을 간다. 업무를 위해서~! 낮에는 회사나 사우나에서 자고, 밤에는 룸살롱에서 사람 만나는 것이 이때 벤처기업 재무 담당자들의 일상이었다. 사정이 이러니 맨날 개발하던 이들이 일할 맛이 나겠냐. 재주는 곰이 부리고, 원숭이 색희가 채간다고. 결국 다 같이 제 몫을 주장하고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다. 오케이~ 여기까지, 더 자세한 건 번개 같은 데서나~!

   

하여간 사정이 이러니 인드라가 나름 이 계통을 안다고 할 수 있겠다. 하긴, 이때 인드라가 팍스넷에서 인드라 주식 상한가 안 가면 네 넘들 비리 다 폭로한다고 난리를 쳤으니 브이 소사이어티에서도 잠시라도 화제가 될 수 있었겠다. 어찌되었든 인드라가 투자한 주식이 상한가를 갔으니.......

   

헌데, 이런 브이 소사이어티가 추락하여 해체 지경까지 간다. 왜? 이명박이 소프트웨어를 방관하고, 정통부 폐지해서^^? 아,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색희들 면상을 보고 싶다, 정말!

   

그게 아니다. 하나, 나스닥을 흉내를 낸 코스닥이 나스닥 거품이 빠지자 코스닥 거품도 빠진 것이다. 둘, 당국이 거래 활성화를 위해 그간 묵인해주던 벤처 기업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국유본 입장은 명확하다. 키워준 뒤, 빨대 꽃고 단물까지 쪽쪽 빨아댄다.  정통부 폐지? 그건 역설적으로 쪽발 놈현 정권의 치적이다. 쪽발 놈현이 신용평가 하향 협박에 놀라 개같이 포복하며 내 똥구멍은 무디스 것이요, 라고 선언한 뒤 쪽발 놈현은 국유본 지시로 삼성맨을 정통부 장관으로 앉혀 놓고 벤처 기업 죽이기로 간 것이다. 겉으로는 키워주지만, 속으로는 죽이는 시스템인 게다. 셋, 가장 중요한 것. 금융 기법에 뻑 가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표 벤처 CEO들이 줄줄이 감옥에 갔다. 무슨 민주화 투쟁을 해서가 아니다. 부패 비리 혐의로^^! 기술 개발할 시간에 강남 룸살롱에서 술 마시고 낮에는 골프를 쳐대고 있었으니 벤처 기업 앞날이 뻔한 것이 아니겠냐. 

   

다시 본론으로! 브이 소사이어티는 2002년에 전성기를 누린다. 허나, 2003년부터 퇴행기로 접어든다. 이는 뉴또라이 참여연대의 최태원 소송 건 등과 맞물린다. 결국 2006년에 이르르면, 최태원은 브이 소사이어티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른다. 국유본 언론에서는 이를 재벌 2세와 벤처기업가들의 정서 차이를 두는데, 헛소리인 게다.

   

브이 소사이어티가 무슨 록펠러도 아닌 마당에 당국 눈치를 보는 건 필연적. 좌장인 최태원이 국유본 지시하에 집중 따 당하는데, 브이 소사이어티 참여도 소홀할 수밖에 없을 터. 최태원도 끝내 놓을 수 없었던 브이 소사이어티를 내놓는데. 이후 신기하게도 최태원에 대한 압박이 사라진다. 해서, 브이 소사이어티는 벤처 기업인 중심으로 갔다는데. 지금도? 그럼 이것은 누구 조직? 최태원 조직? 아니면 안철수 조직^^?

   

김종화 :

선생님. 소사이어어티 하니까 음모론적 냄새가 납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8015

   

선생님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인드라 :

   

 인월리 vs 미즈온.

   

뉴스핌과 SK, 국유본 잘 했다.

   

인월리는 뉴스에 인월리 거론되는 것 싫어해.

   

국유본의 답변 잘 들었다.

   

국유본 센스 있다.

   

인월리가 주로 연합뉴스랑 뉴스핌 인용하니까 뉴스핌으로 기사올리는 센스^^!

   

분명히 말하지만,

   

인월리는 인월리 기사가 언론 보도로 나가는 것 정말 반대한다.

   

굳이 나가야 한다면,

   

지금처럼~! 이 정도가 최상이다.

   

김종화 :

브이 소사이어티를 방금 이해하였습니다. 하면, 안철수 인맥은 스탠퍼드 인맥을 중심으로 브이 소사이어티를 움직이는 것입니까.

   

인드라 :

그렇다고 보면 된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핵심이다. 이를 중심으로 최태원의 브이 소사이어티가 자리를 잡았던 것이다. 하고, 2007년에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뜬다.

   

김종화 :

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라구요?

   

인드라 :

그렇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2007년 7월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시민 단체로, 과거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하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멤버였던 최병모씨가 공동대표로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B%B3%B5%EC%A7%80%EA%B5%AD%EA%B0%80%EC%86%8C%EC%82%AC%EC%9D%B4%EC%96%B4%ED%8B%B0

   

여기서 평화재단 일원으로 안철수의 청춘콘서트에 참여한 조국이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가. 정책위원이다.

   

예서, 인드라가 매국 조국을 깐 이유는 무엇인가. 이 색희가 한국 법체계를 미국 식으로 바꾸기 위해 국유본이 침투시킨 간첩이라는 것이 인드라 추정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과거에 운동권인데, 유학 갔다와서 잘 나가는 색희들을 믿지 않는다. 대부분 국유본에게 포섭을 당한 결과다. 운동권이고, 유학을 다녀온다 해서 잘 나가는 이들은 극소수다. 그 극소수 대부분을 국유본이 장악한 것이다.

   

"이날 선언대회에는 이상이 공동본부장을 비롯해 최병모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사장, 신기남,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이사장, 김용익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유원일 의원,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은 이 자리에서 "복지가 경제를 훼손하고 흔들리게 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옛날 이론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복지야말로 경제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기남 공동본부장도 "87년 6월 항쟁은 정치 민주화를 이뤘지만 민주주의는 정치적 차원에서만 완성될 수 없다"며, "무상급식과 대학 등록금 등 사회경제적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많아지는 이때 진정한 복지를 위한 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국가 만들기 운동본부는 5월 12일 '보편주의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운동을 표방하고 나선 시민정치운동단체다. "

http://www.welfarestate.net/g4/bbs/board.php?bo_table=02_01&wr_id=1297&page=&sca=%EB%B3%B5%EC%A7%80%EA%B5%AD%EA%B0%80

   

정리하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 색희들이 진보쉰당에서 지랄을 떨어대고 있다. ㅎㅎㅎ. 허나,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에 비해서, 나라를 망하게 할 진보쉰당을 망하게 하는 건 진보적인 행위일 수도 있으니까.

   

하나, 쪽발 신기남. 독립군을 악랄하게 고문하던 일제 헌병 아들 넘이 쪽발 놈현 수제자답게 아무런 반성없이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다.

   

둘, 망국적인 의약분업의 주범, 김용익이 나서고 있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중도좌파 박정희가 만든 정책 중 대표적인 5대 정책만 말한다. 국유본 언론은 중도좌파 박정희가 경제만 잘 한 것으로 강조하는데, 아니다. 복지 정책을 잘 해서 오늘날 중도좌파 박정희가 인기가 있는 것이다. 친환경 그린벨트 정책, 농촌 잘 살기 새마을 정책, 선진적인 산별 노조 정책, 지금도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사회 의료주의 정책, 전교조 십색희들이 망친 교육 평준화 정책. 헌데, 이 김용익이란 색희가 의료보험 문제에 대해 헛소리를 주장하면서부터 한국 의료 수준이 겉과 달리 속으로 썩어들어가고 있다.

   

이런 문제는 혁명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이완용만도 못한 김용익, 이 개자슥을 즉결 처분하여 한반도 의료 혁명을 이루자!!!

   

셋, 불행히도 주대환이 이런 흐름에 끼여 있다. 주대환은 요즘 완전히 장기표 꼴이다. 여러분은 모를 것이다. 주대환도 한때는 한국 정치를 설계하던 장자방이었다. 민주노동당은 주대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주대환이 오늘날 장기표 꼴이 되었다.

   

안타깝다. 주대환은 인재다. 인드라가 다 까는 것 같지만, 인재를 알아 본다. 이념 정파를 떠나서 말이다. 이런 인물이 이리 저리 치어 쪽발 단체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까지 기웃거린다는 것이 못내 슬프다.

   

주대환이여. 이제 당신의 변절을 욕하지 않겠다. 이왕 막장 인생이라면 김문수, 이재오처럼 길 없는 길을 차라리 택하라. 이 무슨 개 같은 꼴이냐.

   

이제 정리하자.

   

안철수의 인맥은 스탠퍼드 인맥을 중심으로 최태원 브이 소사이어티와 최병모 복지국가 소사이어티에 걸쳐 있다. 이러한 인맥을 아우르는 것이 평화재단 인맥이요, 그 실천이 '청춘 콘서트'였다.

   

그런 안철수의 활동 반경은 자유롭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국유본 통제 하에 있다."

 안철수 출마는 박근혜 낙마를 위한 국유본 노림수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9/04 20: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839148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보면 유로 본드, 유로 본드 말하는데, 유로 본드가 무엇인지요.

   

인드라 :

본드란 끈, 묶는 것, 노예, 농노, 속박, 굴레, 결속, 유대, 채권이다.

   

bond

1. 묶는[매는, 잇는] 것 《새끼·끈·띠 등》;

[보통 pl.] 속박, 구속 ;굴레; [종종 pl.] 유대, 맺음, 인연; 결속, 결합력

2. 약정, 계약, 맹약; 동맹, 연맹

3. 보증; 보증금, 보석금

4. 【세관】 보세 창고 유치(留置)

5. 《미》 병에 담기 전 보세 창고에 4년 이상

   

해서, 크게 세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다.

   

첫째, 끈, 묶는 것, 노예, 농노, 속박, 굴레, 구속이다.

둘째, 인연, 유대, 결속, 보증, 약정, 동맹, 연맹이다.

셋째, 채권이다.

   

첫째는 SM 하드코어 포르노에서 여성을 줄로 꽁꽁 묶는다. 예서, 인류 오랜 노예 제도의 끔찍함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이 밧줄에 묶인 채로 노예선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져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건너간 흑인은 농노로 살았다. 일방적 관계를 의미한다 할 수 있겠다.

   

둘째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이다. 왜 이런 표현이 나왔을까. 로마시대 때 노예가 다 같은 노예가 아니었다. 영화에서 종종 보듯, 광산 노예가 힘들었다. 배를 젓는 노예, 농사짓는 노예, 집안일하는 노예 등등이 있었다. 이들 노예를 블루칼라 노예라고 한다면, 화이트칼라 노예가 있었다.

   

그리스 노예였다. 로마시대 때 그리스 노예는 판타지 소설로 보면 엘프 노예였던 것이다. 그리스 노예는 주인 자녀를 위한 과외 선생을 했고, 주인을 대신하여 사업 관리나 돈 놀이를 했고, 성 노예로 살기도 했다. 그리스 노예는 영화 '쇼생크 탈출' 주인공처럼 살았던 셈이다. 하고, 인드라 추정으로는 그리스 노예 외에 카르타고 노예, 유태인 노예도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글자를 읽고 쓸 수 있으며, 셈법에 능하고, 장사 수완이 있는 이들이니까.

   

사정이 이렇다면, 주인과 그리스 노예 사이는 다른 노예 관계보다 상대적으로 수평적일 수밖에 없다.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협의하는 관계로 가기 때문이다.

   

셋째,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종합한 결과 등장한 것이 채권이다.

   

"크라수스는 자신의 가문의 재산을 찾는데 힘썼다. 술라가 마리우스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작업에 들어가자 그는 이에 편승하여 갖가지 방법으로 마리우스파의 재산을 빼앗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크라수스는 은 광산의 노예 거래, 화재가 난 집에서의 재산 거래 등 악랄한 방법으로 엄청난 재산을 불려나간 것으로 악명 높았다. 당시 크라수스는 엄청난 재산을 모았고 술라의 사후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귀족이 되었다. 그러나 크라수스는 로마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모았지만 정치적으로 평판은 좋지 않았다."

http://ko.wikipedia.org/wiki/%ED%81%AC%EB%9D%BC%EC%88%98%EC%8A%A4

   

크라수스는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와 함께 로마 일차 삼두정치를 구성한 로마 정치인이다. 헌데,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에서 크라수스와 카이사르 관계는 채권/채무자였다. 상기한 묘사에서 보듯, 크라수스는 로마 대부호이자 채권자였다. 반면, 카이사르는 채무자였다.

   

크라수스는 카이사르가 재능이 있으나 재산이 없는 것을 보고 빚으로 카이사르를 속박해서 자기 밑으로 들일 궁리를 한다. 헌데, 카이사르 행보가 특이했다. 카이사르는 크라수스에게 빌린 돈으로 남김없이 공공사업을 하거나 군 양성에 힘을 쓴다. 그러자 로마 시민이 갈수록 카이사르를 칭송했고, 직접 민주주의를 했던 당대 로마에서 시민 지지란 곧 권력이었다. 카이사르는 획득한 권력을 담보로 크라수스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크라수스는 카이사르 사업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돈을 빌려주었다. 헌데, 어느 시점에 이르러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와 돈을 빌리는 채무자 관계가 역전했다.

   

푼돈이면 상관없다. 문제는 카이사르가 크라수스에게 갚아야 할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엄청났다. 이때, 카이사르 태도는? 배째라! 였다. 카이사르가 망하면 크라수스도 망하게 생긴 것이다. 결국 크라수스는 카이사르 성공을 바랄 수밖에 없었다.

   

예서, 교훈이 발생한다. 빌린 돈이 푼돈이면 채권자가 권력을 행사하나, 빌린 돈이 거액이면 채무자가 권력을 행사한다.

   

오늘날 채권과 자본주의는 중세 유태인 환전상에서 시작했다. 허나, 이 시기 성서 때문에 이자를 받을 수 없었다. 다른 명목으로 받아야 했다. 그것이 환전 수수료이다. 추기경은 선물로 받고, 유태인 환전상은 환전 수수료로 받고, 수쿠크는 배당, 임대료로 먹는다?

   

   

http://blog.naver.com/syc2009?Redirect=Log&logNo=120125154741

   

만일 환전상 역할이 제한적이면 언제든 환전상을 통제할 수 있다. 허나, 환전상이 사업을 잘 해서 추기경 선물을 좌지우지할 정도라면?

   

유태인 환전상에게 화폐만 상품이 아니었다. 국채도 상품이었다.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옹 전쟁 때 주식으로 돈 번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채에서 엄청난 소득을 올렸다. 가령 나폴레옹이 엘바 섬에서 탈출하여 영국 국채 값이 폭락하자 이를 비밀리에 매수한 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뒤 비싼 값에 되팔 수 있었던 것이다.

   

국채 재미를 본 로스차일드는 보불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사주하면서 그때마다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 정권이 늘 빚더미에 시달려야 했을 정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조선 침략한 상징인 운요호도 영국에서 만든 배를 수입했던 것일 만큼 자본과 물자를 로스차일드가 대주었던 것이다. 일본 배후에는 로스차일드가 있었다.

   

이런 채권 역사에서 유로 본드를 알기 위해서는 양키 본드부터 알아야 한다.

   

왜인가.

   

"유러본드

국제적인 신디케이트에 의하여 인수되어 국제적으로 매출된다. 대부분이 미국 달러 표시의 유러달러 채권인데 그 밖에 독일 마르크, 스위스 프랑 표시 채권 등이 있다.

   

유러본드의 등장은 1963년 미국이 국제수지대책으로서 이자평형세를 창설하여 뉴욕 자본시장에서 외채를 축출한 데서 비롯된다. 이 때문에 차주(借主)의 자금수요와 거액 투자가의 투자의욕을 결부시킬 것을 겨냥하여 런던의 머천트뱅크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신디케이트가 유럽에서 기채(起債)한 달러 표시 채권을 세계 각국에서 매출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는데, 이 시장은 급속히 확대되었다. "

[출처] 유러본드 [Eurobond ] | 네이버 백과사전

   

개념적으로 막힐 때는 역사적인 접근 방식이 유용하다. 역사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고, 개념적인 방식으로 역사적 방식을 비판적 고찰한다.

   

많은 분들이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다. 지금 인드라가 하는 방식이 그런 방식이니 잘 참고하길 바란다.

   

상기한 대목에서 핵심 키워드는 이자평형세이다.

   

"이자평형세(利子平衡稅)라고도 한다. 1963년 7월 제35대 대통령 J.F.케네디가 제안하여 1964년 9월부터 발효되었다. 미국의 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낮아서 미국의 투자가들이 고리(高利)의 외국 증권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이것이 미국의 국제수지를 악화시키는 한 요인이 되었기 때문에, 미국과 외국 사이의 금리를 평형되게 하고 미국 국내자본시장에 있어서의 외채(外債)의 기채(起債) 등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내용은, 미국인이 특정국가의 주식이나 3년 이상의 외국증권을 취득하였을 때, 또한 은행 등이 1년 이상의 대외대부채권(對外貸付債權)을 취득하였을 때에 그 총액에 대하여 기간에 따른 누진세(累進稅)를 과한다. 세율은 기간에 따라 최저 1.05 ~15%인 데 비해, 주식은 일괄 15%로 되어 있다. 원래 1965년까지의 시한입법(時限立法)으로 법제화되었으나 국제수지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후로 몇 차례 연장되다가 1974년 4월 1일에 철폐되었다. 이 세는 원칙적으로 선진국(캐나다 제외)으로의 투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증권투자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

[출처] 금리평형세 [金利平衡稅, interest equalization tax ] | 네이버 백과사전

   

이것이 뭔 말이냐.

   

이차대전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는 금과 교환할 수 있는 달러 기반 세계경제체제로 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들었다. 초기에는 미국 상품이 압도적으로 유럽과 일본으로 팔려갔다. 유럽과 일본은 미국 상품을 살 달러가 없어 허덕여야 했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한국전쟁을 일으켜 정치적으로는 한국을 분단국가로 만들어서 미소 연합국 체제에서 냉전체제로 바꾸고, 경제적으로는 한국인의 목숨과 유럽과 일본 경제를 맞바꾼다.

   

해서, 빅터 로스차일드가 엄청 투자하는 바람에 유럽과 일본 경제는 살아났다. 그 바람에 상황이 역전하였다. 유럽과 일본이 싸구려 독일 상품과 저질 짝퉁 일본 상품 등을 미국에 마구 팔아 달러를 축적하였다. 반면, 미국은 달러 부족 현상이 발생하였다.

   

하여, 미국은 국제수지 적자에 직면한다. 하면,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실책인가, 의도한 결과인가. 현재까지 인드라는 후자로 보고 있다. 빅터 로스차일드 입장에서는 이차대전 이후 세계 최강인 미국 정부 기를 죽여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투르게 저항한 것이 로스차일드 덕분에 대통령을 할 수 있었던 케네디였다. 이 당시 케네디가 어설프게 저항할 틈을 줄 수 있었던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당시 여건 때문에 정치적 자율권을 상당 부분 미국, 소련, 중국, 유럽, 한국, 북한, 일본 등 해당 국가 권력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IT가 발달하지 못하고 인공위성이 없어 실시간 감시체계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왜 어설프고, 서투른가.

   

이자평형세를 만든 배경은 로스차일드 국유본 의도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헌데, 대책이란 무엇이었나. 미국이 달러가 부족한 것은 미국 상품 경쟁력이 없어서 미국 상품이 유럽, 일본에서 덜 팔리기 때문이다. 동시에 싼 유럽, 일본 상품이 미국으로 들어온다. 이를 막고자 한다면, 미국인이 미국 상품을 더 사고, 미국 기업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허나, 인간은 애국심이 아니라 경제적인 이익으로 움직인다? 양키 본드가 문제였다.

   

"양키 본드

비거주자인 외국인에 의해 미국 자본시장에서 발행·판매되는 미국달러화표시 채권으로 외국인이 특정국가의 채권시장에서 해당국 통화로 발행·판매되는 외국채이다.

   

발행자를 보면 1970년대까지는 주로 외국정부 및 국제기구가 주요 발행자였으며 지역별로는 미국에 인접한 캐나다와 유럽의 국가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1980년대 이후 외국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의 비중이 커지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져 발행자가 다양해졌다.

   

발행절차를 보면 우선 미국 내의 주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 Inc.)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Standard & Poor's)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해야 하고, R/S(registration statement:투자등록서류)를 작성하여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앞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 등 절차와 관계법령이 까다로워 최초 발행의 경우에는 시간적 비효율과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

   

발행기관의 신용등급 기준으로 보면 모두 투자등급 이상(Baa·BBB)의 우량채권으로 발행회수나 총발행금액으로 볼 때 최우량등급(Aaa·AAA) 채권이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single A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만기는 5~10년의 중기채이며, 지명도가 높은 차입자는 20~25년의 장기채 발행도 가능하다."

[출처] 양키본드 [Yankee bond ] | 네이버 백과사전

   

당시 미국 금리가 유럽에 비해 낮았다. 그 때문에 채권 금리도 낮았다. 이는 오늘날에도 유사하다. 브라질,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 금리가 10%대이다. 한국 역시 외환위기 전 두 자리 GDP 성장할 때는 금리가 10%대였다. 반면 지금은 5%대이다. 하고, 미국, 유럽, 일본은 금리가 매우 낮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고, 이 차이가 과연 합리적인가 하는 것은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리겠다. 간단히 말하면, 가산 금리라는 것인뎅~! 이 문제 거론하면 국유본이 찔끔할 터이니, 나중에 본격적으로 말하기로 하고!!!

   

해서, 유럽 국가와 기업인이 영국에서 채권을 발행하기보다 미국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었다. 채권 금리가 낮으니까. 채권 금리가 낮다는 건 발행자가 그만큼 이익을 본다는 게다. 쉽게 말해, 주택대출 금리를 싸게 받는다는 것과 같다. 영국에서 주택대출을 받을까, 미국에서 주택대출을 받을까 하는데, 미국이 주택대출금리가 낮으면, 여러분은 어디서 주택대출을 받겠는가. 당연 미국이다.

   

한편, 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양키 본드가 다른 금융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 이유로 달러 캐리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좀 더 수익률이 좋은 금, 원유, 곡물 원자재 투자와 이머징마켓 투자에 나서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정이 이렇다 보니 케네디는 이자평형세를 내놓은 것이다. 뭔 말이냐. 미국인 투자자가 미국기업 등에 투자해서 생기는 수익과 외국 채권에 투자해서 생기는 수익 차이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수익에 관세를 붙인다는 게다.

   

서투르다. 세계경제체제를 주도한 건 빅터 로스차일드. 생산자 입장이다. 해서, 생산자 입장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했다. 그 변화란? 빅터 로스차일드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이어야 했다. 허나, 고작 애국 관세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어설프다. 더 나아가 구체적인 방식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캐나다 예외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뿐인가. 국유본 은행 본점과 지점도 애매하게 해서 사실상 미국 본점 거래만 막을 뿐이어서 미국 국유본 은행들은 얼마든지 거래할 수 있었다.

   

예서, 개발도상국, 후진국에는 예외라고 했는데, 이건 왜일까. 아무 문제가 없다. 이 시기에 개발도상국, 후진국에게 투자하지 않았다. 투자는 오직 미국, 유럽, 일본 1세계만 투자했다. 투자 비중이 없다시피 하니 예외여도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해서, 국유본 귀족들이 어이쿠, 하고 이 조치에 당했나? 아니다. 그것이 유러 본드이다.

   

인드라는 바로 여기에서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기 시작했다, 빅터 로스차일드 권력이 종말로 치닫는다 보고 있다.

   

유러 본드란 뭐냐. 한마디로, 유럽, 특히 영국 런던에서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이다. 케네디가 미국 발행 양키 본드를 규제하니, 국유본 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기반으로 영국 발행 유러 본드를 만든 것이다. 채권 발행하는 측이나 투자자 측이나 양키 본드보다는 비용이 더 들면서도 유러 본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양키펀드에 비해서는 비용 증가가 있지만, 여전히 다른 채권보다는 저렴하게 발행할 수 있는 동시에 다른 미국 금융상품보다는 훨씬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양키 본드, 유러 본드를 알았으니 응용을 해보자.

   

불독 본드는 영국의 런던증권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파운드' 표시 외채이고, 사무라이 본드는 일본의 채권시장에서 외국의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고, 캥거루 본드는 외국기업이나 외국정부가 호주 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 표시 채권이고. 아리랑 본드는 외국기업이나 외국정부가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원화' 표시 채권이다.

   

"아리랑 본드

한국에 적을 두지 않은 외국기업 등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우리나라 통화인 원화로 발행하는 채권의 명칭이다. 1995년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처음 발행했다. 아리랑본드는 우리나라 원화가 국제결제통화로 올라갈 수 있는 국제화에 기여하였으며 장기채시장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었다. 미국의 양키본드, 일본의 사무라이본드, 영국의 불독본드, 호주의 캥거루본드와 같은 외국채의 일종이다."

   

   

   

   

판다 본드와 딤섬 본드 역시 주요 기준은 위안화 표시라는 것이다. 다만, 중국 본토이면 판다 본드요, 홍콩에서 발행하면 딤섬 본드인 게다.

   

이들과 약간 성격이 다른 스시 본드, 김치 본드가 있다.

   

 스시 본드는 뭐냐.

   

"스시본드 [ sushi bond ]

일본기업이 발행한 '달러' 표시의 유러채이다. 이것은 일본은행이 관리하고, 주로 일본 투자가들이 구입한다. 이러한 류의 채권은 생명보험회사의 10% 이상의 해외증권 보유금지법을 포함하는 일본 재무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사무라이 본드와 스시 본드 차이는? 사무라이 본드는 '엔화' 표시이지만, 스시 본드는 '달러' 표시이다.

   

스시본드 유래 역시 미국과 유사하다. 일본 금융회사가 고금리를 쫓아 자국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 이상의 해외증권 보유금지법을 만든 것이다. 헌데, 예외 규정을 두었는데, 이 예외 규정을 활용한 것이 스시 본드이다.

   

스시 본드는 일본 기업이 유럽에서 달러 표시로 발행하는 유러본드인데, 다른 유러본드보다 수익률이 낮다.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 평가가 낮기에 그만큼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이다. 이문이 야박하니 주로 생명보험회사와 같은 일본 투자자만 대량 구입한다.

   

이외에 쇼군본드도 있다.

   

쇼군본드 [ Shogun bond ]

일본 채권시장에서 비거주자가 엔화 이외의 통화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1985년 세계은행의 달러표시 채권발행이 계기가 되었다. 이 채권은 제반 계약서가 일본법의 적용을 받고, 재무대리인 대신 일본 국내에 거주하는 수탁기관이 선정되며, 대표지급대리인이 일본 국내에 거주해야 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사무라이 본드와 쇼군 본드 차이는 무엇인가. 사무라이 본드는 엔화 표시이고, 쇼군 본드는 달러 표시이다. 스시 본드와 쇼군 본드 차이는 무엇인가. 스시 본드는 일본 기업이 달러 표시로 발행하고, 쇼군 본드는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 같은 데서 달러 표시로 일본 채권시장에서 발생하는 채권이다.

   

   

김치 본드가 근래 이슈로 떠올랐다.

   

http://blog.naver.com/cbds89ch/70114391222

   

상기한 규정은 김치 본드를 포괄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김치 본드란 한국 기업이 발행한 유로달러채이다. 여기에 아리랑 본드를 비롯해서 여타 본드를 모두 김치 본드에 포괄시키는 건 과도한 개념이다.

   

 헌데, 이명박 정부는 근래 김치 본드 규제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4월말 원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명 '김치본드(FRN·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발행 규모가 심각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금리차익과 환차익을 노린 단기 외화차입을 규제하고 나선 것이다.

   

   

 

2011년 월별 외표채 발행규모

   

실제로 외표채 발행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다. 올 1분기 국내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달러화 등 외화표시채권은 3조38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97억원보다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 1분기 전체 회사채 발행액 12조6395억원의 4분의 1이 넘는 규모가 달러화 등 해외 통화로 발행됐다는 얘기다.

   

이 규제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김치본드는 사실상 사라졌다.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발행된 김치본드는 단 5건. 1분기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달러화 등 외표채가 3조381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위축이다. (오른쪽 그래프 참조)

   

이 5건의 김치본드는 그나마도 원화로 바꿔 사용되지 않고 전부 외화로 사용됐다. 해외 현지 투자와 만기도래하는 외화 상환에 사용됐다. 대한항공과 GS건설이 각각 2억달러와 3억달러 규모로 발행했고, 웅진에너지와 장금상선은 6000만달러와 5000만달러씩을 발행했다. 두산캐피탈은 1500만달러를 발행했다.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전에 없이 사채 발행 목적 공시를 상세하게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과 GS건설 등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서 자금 사용내역을 상세히 밝히는 등 `혹시 모를`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외표채 발행을 검토하던 기업들도 노선을 바꿨다. 3년 만기 2억달러 규모의 외표채 발행을 추진하던 CJ제일제당이 원화채로 돌아선 것이 대표적이다. 외표채 발행을 주로 해왔던 호텔롯데의 경우 첫 원화채권을 6월 발행하기도 했다.

   

다른 기업들도 눈치를 보며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기업 관계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발표 이후 외화용도라고 하더라도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증권사 관계자도 "외화용도로 사용할 김치본드 조차 발행을 타진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며 "외화 용도의 경우 발행에 규제를 받지 않는데도 당국의 눈치보기가 심하다"고 말했다.

   

기업들 자금조달 대안 찾기 분주

   

당국은 김치본드가 사실상 사라지더라도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가 닫히는 부작용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기업들의 상당수가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들이 어서 자금조달 창구로서의 의미보다 금리차익·환차익 창구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분기 김치본드를 발행한 기업들은 신세계·KT·기아차·GS칼텍스·포스코건설·롯데쇼핑 등 AA- 신용등급 수준의 우량기업들이다. 고정금리로 원화채를 발행할 때 드는 비용보다 외표채를 발행해 통화스왑(CRS) 시장에서 스왑하는 편이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 같은 방식의 발행을 선호해온 것이 사실이다.

   

당국 관계자는 "올 들어 외표채를 발행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높고, 원화 용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일명 `김치본드`라는 발행시장이 축소된다고 해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량 크레딧 기업들의 경우 필요한 원화를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충분히 조달할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면 자연스레 김치본드 발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선진국 경기가 개선되면서 이들 지역의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가 축소되면서 김치본드 발행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를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막는 식의 대책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올 들어 김치본드를 발행한 기업들이 우량 크레딧이고 원화 스왑이 많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런 현상이 지속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현재 신용등급이 좋고 유동성에 여유가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고, 기업의 자금이라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있고, 필요로 하는 통화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치본드 발행기업의 신용등급이 AA급은 돼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최근엔 BBB급인 장금상선이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더불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경기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이 같은 외부 악재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로까지 재정난 우려가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민간으로까지 확대돼 일종의 자금회수 압박이 발생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자금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조달 시장을 막는 정책이 시의적절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기업들이 김치본드 시장의 대안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시장은 어딜까. 전문가들은 원화채권 발행을 비롯해 교환사채(EB), 엔화채권 등 변형된 형태, 혹은 틈새시장에서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원화채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김치본드 발행을 자주 해온 일부 우량 크레딧 기업들의 경우 굳이 원화채만이 대안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자금조달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21&newsid=01380886596348960&DCD=A01202&OutLnkChk=Y

   

하면, 이명박 정부는 왜 김치본드에 규제를 하고 나섰나?

   

http://kr.blog.yahoo.com/dwjung1/1304

   

이것이 뭔 말이냐.

   

이명박 정부는 왜 이런 조치를 취하는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우선 정책이란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무역수지 흑자 기조이다. 이 다음에 재정 건전성이니, 물가이니를 운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대목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많이 이야기했으므로 생략하자.

   

환율. 이 문제도 인드라가 많이 언급했으니 생략하자. 국유본이 환율을 결정하지, 이명박 정부가 결정하지 않으니까."

국제유태자본과 유로 본드 도입, 유럽 재정 위기 해법은? 1 국유본론 2011

2011/09/06 07: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952599

   

   

   

"김종화 :

오늘 교보문고에 갔다가 희한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교보문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작은 탁자를 하나 놓고 책을 4종을 위에다 주욱 얹어놓았더군요. 특판매대처럼... 근데 거기 올라있는 책이 안철수 책 2종, 박원순 책 1종, 정몽준 책 1종이었습니다. 안철수, 박원순이야 요즘 뜨는 인물이고 세트로 있는 게 이해가 가는데, 거기에 정몽준 책이라니... 국유본을 몰랐다면, 그 세 사람이 같이 있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갔겠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주더군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놓았습니다.. ㅋㅋ 요즘은 너무 대놓고 내보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참~

   

   

"김필재 칼럼] 서울시장때 '아름다운 재단'에 4년치 월급 전액 기부

이명박은 박원순의 든든한 후원자?

  • 최종편집 2011.09.09 14:44:49   

       

    中道(?) 이명박, 極左 박원순의 '든든한 후원자' 

        

     서울시장 재직당시 <아름다운재단>에 '4년치 월급 전액기부'

    金泌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박원순 주도의 '아름다운재단'에 자신의 매달 급여 전액을 기탁했었다.  당시 이명박의 월급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고 500만원이었다. 이 금액은 매달 이명박의 우리은행 계좌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의 '등불기금'으로 자동이체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런 방식으로 이명박의 급여를 모아 임기동안 2억이 넘는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복수의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박원순은 <프레시안>(2009년 8월17일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친했다. '아름다운 가게'를 하고 있을 때 이명박 당시 시장이 '아름다운 가게는 지상최대 벼룩시장'이라고 하면서 격찬한 적도 있다. 그래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그 자리에서 '이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데를 찾아보라'고 해서 지금껏 영동 대교 밑 뚝섬에서 벼룩시장을 매주 한 번씩 열고 있다. 이명박 시장 때문에 된 것이다. 그래서 명예고문으로도 모셨고, 행사도 여러 차례 참석했다."

       

     MB, 아름다운가게 '명예고문' 되기도 

       

    당시 '이명박 시장에게 정책적 조언을 했는냐'는 질문에 박원순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달에 한번 꼴로 만났는데 그 때는 시민 사회 단체 등이 낸 아이디어를 많이 받아들였다. 서울 숲이 그렇다. 상암동 골프 연습장을 없애는 일도 같이 했다. 이명박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하면 바로 실천하는 그런 분이었다. 그래서 실용정부를 내세웠을 때 관료의 비효율을 개혁하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었다…(중략)" 

       

    박원순은 또 <시사IN>(2009년 9월21일)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시절의 이명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였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시장 4년 임기 동안 그는 월급을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가게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하고 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미래 발전방향 브리핑을 들은 뒤 명예고문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은 이어 "이 과정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대통령과 친하게 지냈을 뿐 아니라 그의 실용정책과 의견 수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서 "그 답례로 나는 서울시에서 자문기구로 운영하던 '에코 카운슬(ECO COUNCIL)' 멤버로 '다양한 자문'에 응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좌파단체 자금줄?

       

     박원순은 《야만시대의 기록》 외에 《국가보안법1·2·3》등의 저서를 통해 국보법 폐지와 좌파적 역사관 확산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2000년 이후 줄곧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左派단체를 후원해왔다.

       

     '아름다운재단'은 구체적으로 긴급구호, 아동·청소년, 장애, 여성, 교육, 노인, 문화, 공익일반 등으로 세분된 세부사업 가운데 공익일반 사업 지원 금액의 상당규모를 국보법폐지, 한미FTA체결반대, 평택범대위 등 친북반미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혹은 활동가들에게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재단은 '내일을 위한 기금'이란 명목으로 2004년 국보법폐지연대를 비롯,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녹색연합', '참여연대' 소속의 활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해왔다.

       

     2004년에는 통일연대와 국보법폐지연대, 파병반대행동, 평택범대위 회원단체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소속 부부 활동가의 '美대륙 횡단여행, 국보법폐지연대, 파병반대행동, 평택범대위 산하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에 소속된 활동가의 '즐기며 공부하는 캐나다 어학연수' 등에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에는 광주경실련(김재석, 프로그램명: 북해도 가족여행), 전농나주농민회(김양정, 프로그램명: 체게바라를 닮아라! 그래 다시 일어서는 거야), 전북여성농민회연합(박연희, 프로그램명: 여성농민 희망 찾기),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고유경, 프로그램명: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 등의 단체 활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또 '변화의 시나리오'라는 이름의 기금프로그램을 통해 2006년 22개 단체를 신규 지원하고, 15개 단체를 지속 지원했다. 지속 지원을 받는 단체 가운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열린사회시민회의´ 등은 국보법폐지연대 소속이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인천여성민우회´등은 파병반대행동 소속이다.

       

     2006년 신규 지원된 단체 중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국보법폐지연대 소속이며 대구참여연대 서울여성노동자회 두레방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은 파병반대행동 소속이다.

       

     박원순, 한상렬 주도 '통일연대' 지도위원으로 활동

       

     박원순은 대표적 從北단체로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온 통일연대 지도위원으로 홈페이지에 이름이 올라 있었으나 수년 전 삭제됐다. 통일연대는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출신의 목사 한상렬이 주도했던 단체이다.  

       

    한상렬은 노무현 정권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反美·從北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로 2010년 6월12일 정부 승인 없이 평양을 방문해 70일 동안 머물면서 '천안함 사건' 및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주도, 공안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한편, 이명박은 대통령 당선이후 박원순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성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2010년 9월7일 '참여연대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민연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의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참여연대는 박원순 주도로 1994년 결성됐다) 

       

    당시 이성권 비서관이 악수를 나눴던 박원석은 2008년 5월24일 촛불집회를 불법 거리 시위로 변질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청와대로 가자'고 방송으로 선동했던 인물이다. 

       

     청와대 관계자, 참여연대 등 左派 시민단체와 교류

       

     1970년생인 박원석은 1994년 참여연대 발기인으로 참여해 조직에서 간사, 연대사업국장 등을 지냈다. 동국대 사회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0년 8월 화염병을 던지는 등의 과격 시위를 하다가 구속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참여연대는 極左인사 오종렬-한상렬 주도의 한국진보연대와 함께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

    입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했고,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이후 북한의 도발을 부정하는 서한을 UN안보리에 보내 물의를 빚었던 단체이다.

       

     당시 이성권 비서관의 참여연대 행사 참석 문제를 보도했던 <한겨레신문>은 "참여연대 쪽은 '청와대 비서관이 요즘 시민사회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분명 달라진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쪽에서는 '이념이나 정책적 차이를 떠나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민단체와 소통하려는 청와대의 노력은 지난 7월(2009년) 청와대에 시민사회비서관, 국민소통비서관 등을 포괄하는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된 뒤 좀더 활발해졌다는 게 시민단체 쪽의 평가"라며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지난 7월20일 진보 단체들의 모임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후원 행사에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수석으로는 처음 참석했다"고 전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 spooner1@hanmail.net"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1300

       

       

    인드라 :

    선생 보시기에 대놓고 내보이는 것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로 컬럼부스의 달걀이다. 연결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다.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만큼 국유본이 세뇌시키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이것 쉽게 깨지지 않는다~!

       

    인드라가 시작도 안 했는데, 국유본 찌라시 기사들이 벌써부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상기한 기사 아무리 보여줘봐야 어, 뉴또라이 신문 기사이네~ 이러고 넘기는 게다. 처음에는 인간 감성을 이용해서 호감을 사도록 노력한다. 그 다음에는 인지부조화를 유도한다. 그후 진영 논리를 구사한다. 이 삼단계에 걸려들면 피라미드 조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국내외적으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ㅎㅎㅎ. 평화재단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또한 여의도연구소가 이명박 마음대로 하는 기관인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아니다. 한나라당이 그리 만만한 당이 아니다. 여의도연구소는 말하자면, 국유본이 한나라당에 심어놓은 직속 기관이다. 

       

    예를 들자.

       

       

     슈퍼스타 K에서 락통령으로 뜬 동영상이다.

    포부와 달리 실력이 미치지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역시 슈퍼스타 K에서 힙통령으로 뜬 동영상이다.

     마찬가지로 신념에 비해 실력이 아쉽다.

       

    여기까지가 우리네 생각이다.

    선생도 이렇게 살아왔다.

       

       

       

    헌데, 힙통령과 합통령을 리믹스한 동영상이 나왔다.

       

    예서, 인드라가 조금 더 나아가 보는 것이다.

       

    1. 와~ 중독성이 있는데?

       

    2. 슈퍼스타K(슈스케) 제작진에서 이들을 1차 예선 탈락을 시키지 않고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슈스케 측이 이들을 통과시킨 것은, 못 불러도 시청자들이 개그송처럼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표정과 인터뷰도 작가가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작가가 못 하는 게 뭐가 있나? 하늘에서 달도 따오는 것이 한국 작가다^^!

       

    3. 이 둘을 합쳐서 동영상을 만든다면  짜장과 짬뽕을 합친 듯 짬짜면이 될까?

       

    대다수 사람들은 노래만 듣고 헐헐 웃는다. 나무만 본다.

    허나, 뮤지션들은 같이 들어도 저 보이스에 무엇을 섞으면 좋겠네 등등 다양한 각도로 듣는다. 나무와 숲을 함께 본다.

       

    연결이다.

       

    각자 떼어놓고 보면 어색하지만, 연결하면 놀랄 만큼 잘 어울린다.

       

    여러분은 혹 이런 생각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내일 당장 세상이 망해도 하나도 안 이상할 만큼 세상이 미쳐 있는데, 해가 지고 해가 뜨면 어김없이 세상이 돌아가더라. 저절로??? 보이지 않는 손이??? 신께서??? 우연???

       

    경제현상도 같다.

       

    하나 하나 보면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허나, 큰 판에서 보면, 처음에는 눈이 돌아갈 만큼 어지럽지만, 마치 개미굴을 관찰하듯이 관찰하면 혼돈 속에서도 질서있게 움직이고 있다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화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 올해 25살 부사관(현역)으로 군 복무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우현히 인드라님 블로그를 들르게되었고(골드만삭스,jp모건 등 검색하다가..) 들르게 된 배경에는 "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저 주식,펀드 단 한번도 안하고 해보려고 시도한 적도 없고, 오로지 예,적금으로 착실하게 목돈을 모으다가 오르는 금값에 귀금속이라는 안정자산에 급 관심이 쏠려 현재 은을 10KG이나 사버렸네요.. 군인공제회 제외하고 절반의 재산을 은에다가 투자한 셈입니다.. 제 딴에는 쑹홍빈 화폐전쟁3 10장을 읽고 여기저기 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나름 판단하에 과감히 투자를 한 것인데.. 이것이 모두 국유본의 속임수 였다는 것입니까... 휴.. 인드라님 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은 및 최근 경제에 관심이 가서 정보를 얻고있는  다음 아고라 경방(홍두깨,팀버너스리 등 경방론객의 글), T&S판떼기(다음카페), 백철준씨의 금tv 등에 올라오는 글들이 국유본의 수작으로 보입니다 ㅠ.ㅠ 제가 적은 곳들을 둘러보시면 인드라님 관점으로 아주 생쇼를 하는 곳들로 사료됩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인지부조화는 거의 없는 편이고 직감적으로 말이나 글의 진실성을 판단해버리는 버릇이 있어.. 현 상태로는 인드라님 글을 읽고 은을 산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안성의 문제로 중고금고 150kg짜리까지 마련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보와 제 소신을 믿어왔지만 인드라님 글을 보니 도무지 ㅎㅎ 세상이 모두 국유본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느낌이 머리와 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_- 여태껏 모르고 살아왔지만 항상 왠지 빼앗기는 기분을 떨쳐버릴수 없었던 저로는 참.. 기분이 은을 산 이유는 단순합니다!

       

    1.대박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차익을 보려고 했었고요

    2.오르는 물가에 제 노력의 가치를 보존하여 빼앗기기 싫었고 

    3.그 가치 보존으로 제 부모님, 형제 등 가족들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잘 믿고 응원하시지만 은이나 금은 사려하지 않으셔서 의견 존중 해드리고 설득시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저만 국유본의 손아귀에 속아버려서 ㅎㅎ 강남아주머니 은 투자 글을 보았습니다. 미국대선 전까지만 묻어두는 것이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미국대선이 12년 11월 6일이니 그 전까지는 처분을 하여야 한다는 뜻입니까? 13년까지는 금리를 동결시켰으니 그 전까지는 은으로 장난질을 할 테고 그 후에는 어떻게 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헌트형제 매집 형태가 아닌 가격 자체가 스믈스믈 올라가고 있는 형태에 13년 후.. 온즈당 20달러 때의 가치로 떨어질까요.. 저같은 우민들은 여러가지 예측들만 할 뿐 답은 없고 국유본은 모든 것을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는 놈들이라 생각을 하니 미치고 팔짝뛰겄습니다.. 자꾸 은을 사자!라는 내용을 글과 금은 비율이 과거에 16:1이고 은의 미래 소비형태를 따졌을 때 그 비율이 더 작아질 것이라고 하는 내용의 글들이 형태만 바꿔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것이 욕심만 많아 내다볼수 없는 미래에 대해 자꾸 조언을 구하니 어째야 좋겠습니까.. 마음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젊은 혈기에 다소 버릇없고 제 입장에 관한 내용만 적어 보내드려 심히 죄송스럽습니다..

       

    인드라 :

    예전 2000년 초반에 주식하던 때다. 내가 주식하는 걸 안 아버지가 주식시장 순 사기장이라면서 얼씬도 말라고 말씀하실 때 인드라가 한 말이 있었다.

       

    - 아버지, 그때는 투기구요. 지금은 시장이 '민주화(?)'가 되어서 함부로 투기할 수 없어요. 가치 투자라니까요. 가/치/투/자.

       

    젠장할, 아버지가 노태우 정권 때 주식투자할 때나 김대중 정권 때나 지금이나 사기장인 것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어른들 말이라고 무조건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대드는 것부터 잘 생각하셔야 한다. 뭔가 생활 묘리를 품은 것이다. 당신께서 잘 모르고 하는 말씀이어도 그 잘 모르는 말씀을 단숨에 파악하는 것이 후손 도리인 게다.

       

    그처럼 세상 투자는 투기 아닌 것이 없다. 시초부터 투기였고, 지금도 투기였고, 그 투기를 규제하는 것까지도 다 투기, 즉 사기이다.

       

    스미스의역설 [ Smith's dogma ]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國富論)에서 딜레마에 부딪쳤던 문제이다. '가치의 역설'이라고도 부른다. 그는 생활에 필요불가결한 물이 헐값에 팔리는 데 반해 거의 쓸모가 없는 다이아몬드가 비싼 값에 팔리는 모순에 직면, 단순히 어떤 재화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는 다르다는 동어(同語)반복적인 답변으로 만족했다. 그러나 1870년대에 등장한 한계효용학파는 총효용 및 한계효용의 개념을 구별하고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총효용이 아니라 한계효용임을 밝혀 이 딜레마를 해결했다. 다이아몬드는 희소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큰 반면, 물은 풍부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적다. 따라서 물의 총효용이 다이아몬드의 총효용보다 훨씬 클지라도 값은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뭔 말이냐. 아담 스미스가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까. 중국에는 단 하나를 제외하고, 없는 것이 없어서 유럽과 굳이 무역할 필요가 없었다. '가격 혁명' 이전까지 유럽은 대구나 가죽 이런 것을 마차에 한 가득 싣고 베네치아 루트를 통해 중동 상인에게 전해주고 받는 것은 한 봉지 향신료였던 게다 ㅎㅎㅎ.

       

    그 단 하나란? 사실 그 단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었다. 있었다. 금은 보석이었다. 헌데, 상거래에서 금은 보석이 화폐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유태인이 스페인에서 추방당할 때는 금은 보석으로 바꾸어서 스페인 경제가 위기에 빠졌던 것이다. 이처럼 금은 보석을 귀중하게 생각한 상인은 유태인만이 아니다. 세계 3대 상인인 유태인 상인, 중국인 상인, 이슬람 상인 모두 금은 보석을 거래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아담 스미스는 교환가치라고 본 것이다. 해서, 유럽이 중국을 공략할 때 쓴 방식이 아편과 은과 같은 보석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디오 동원해서 착취한 금은 보석으로 중국과 거래했던 것이다. 이것이 '가치 혁명'이다.

       

    해서, 아담 스미스 관심사는 무엇이었나. 사용 가치, 혹은 이용 가치라고 자신이 규정한 것이란 영국에서, 구체적으로 보자면, 스코틀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탄 따위이다. 이때, 사용가치/교환가치 이런 건,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으로 태어나 기독교인으로 살다 보니, 바벨탑 벽돌론과 같은 구약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석탄으로 보석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서 금은 보석과 등가를 이루자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이어서 당대 앞선 문명이었던 이슬람 문명 책도 보고, 케네 경제표도 컨닝하면서 열심히 대가리를 굴렸는데, 딱 여기까지 아담 스미스가 간 길이다.

       

    예서, 한계효용학파가 등장하였으니, 쉽다. 본디 제대로 된 이론은 쉽다. 설명하기도 쉽다. 희소하다.

       

    헌데, 인드라와 같은 사람은 뭔가 아쉽다. 희소하다고 가치가 있다? 해서, 등장한 게 계급론이다. 예서, 좀 더 나간 것이 국유본론이다. 국유본 22%가 비국유본 78%를 지배하기에 보석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희소한 것은 보석이 아니라 보석을 찾는 국유본이다. 아, 쉽다~!

       

    가치 이론 결정판이다~!

       

    해서, 이 국유본론 가치 이론에 의거하여 인드라가 투자 지침을 만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석류에 투기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인드라가 뭐라 하지 않겠다. 대다수 인민에게 보석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은값이 지금보다 열 배, 백 배 뛴다고 해서 인민 생활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 다만, 이로 인해 국유본 내부에서 경제 권력이 재편하는 효과가 있는 정도이다.

       

    반면 곡물은 다르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천벌을 받는다.

       

    경제학은 이성적인 학문인 동시에 현실적인 학문이므로 상기한 인드라 가설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다.

       

       

       

       

    인드라가 이상하게도 옥수수 가격이 오를 때만 옥수수를 언급하는 것 같다^^?

       

    뭐, 챠트쟁이들이 알아서 판단하시고. 여기까지 OK!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이 한국은행이 2013년까지 금리 동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니 국유본이 즉각 반응을 합니다.

       

    "해서, 한국은행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도 않고, 인하하지도 않고, 금리 동결로 2013년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142649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G15&newsid=01502246596378480&DCD=A10302&OutLnkChk=Y

       

    인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유로본드와 관련한 3편을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글이 딱딱한 편이어서 쉬고 가는 의미에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비유를 섞는 것이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게다가 인드라가 데리다 영향을 받아서 원론 기원은 비유다, 이런 생각이 있거든요? ㅋ"

     인드라 VS 소로스 : 세상의 적은 오직 나 자신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9/10 04:2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29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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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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