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홍수아(Jski);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인드라 VS ?
2013/02/19 20:24
http://blog.naver.com/miavenus/70159801060
인드라 VS 홍수아(Jski);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2/19
"홍수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일단 고1때, 한국을 떠나면서 난생 처음,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안에서는 한국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뉴스에는 항상 삼성이 1등했니, 경제 10위니... 이러한 어쩌면 과도한 우물 안 개구리적 시각에서, 지금은 조금은 더 넓고 현실적인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를 들어, 그때 처음으로 세계에서의 일본의 위치와 한국의 위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는, 아니 지금도 일본이란 나라를 많이 동경하고 동시에 시기도 합니다.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면서도 내 조국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건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간, 이라크 출신 사람들을 보며, 돌아갈 나라가 '없다는 게' 얼마나 슬프고 부끄러운 일인지를요, 내가 이 나라에서 시민권을 따서 산들, 제2국민밖에 되지 않을 것이란 현실, 등등..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이의 가족과 마을과 도시와 국가가 능지처참당하는 게, 물론 일제시대, 육이오 전쟁도 포함해서지요.. (제 외할머니께서는 10대 때, 육이오 전 며칠 전 북에서 잠시 서울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그후로는 가족들 소식을 모른체 살아오셨습니다. 지금은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네요. 또한 고모부의 베트남전에서의 사망 등..) 본론으로 들어가서, 해외에 나와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정세나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과연 내 가족, 미래가 될 한반도는 어떻게 될까,. 이런 호기심도 자꾸만 커져가서 자주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읽곤 했습니다. 구글 같은 데서 영문으로 한반도 정세 같은 보고서를 보기도 하고,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정부들이 각자 한반도 통일에 대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자국에 이익이 조금이라도 더 될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미국에서 쓰여졌더군요.) 네이버에서도, 다음 아고라에서도, 시대정신도 보고, 이런저런 몇몇 서적들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 주 우연히 인드라님이 쓰신 월드 리포트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보게 되었고, 거기에 빠져 다른 글들도 읽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 시대정신이며 근래에 얻은 정보로 대충 세계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지내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심에 유대인자본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확한 정보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사가 승자에 의해 쓰여져 100% 사실이 아니듯.. 비유는 좀 맞지 않지만 어쨌든...) 근래 세계정세가 갈수록 뻔해지는 건 눈에 보이지만, 어쨌든 일단은 인드라님은 어떤 근거로 세계 정세의 모든 것이 음모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설명할 수는 있어야 하기에요.)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으면, 같은 분야에서도 말이 다른 것도 너무 많고, 과장/거짓/축소 등,, 이러한 정보가 너무나 많기에.. 항상 읽으면서 왜 이런 결론이 나올까를 찾으려고 합니다. 무작정 결론을 주는 것보단 원인과 과정과 결과, 그리고 그 근거가 뭘까를 아는 게 더 믿을 수 있지 않습니까. 한반도 통일이 2015년 안이라는 건, 단지 인드라님만의 예측인건지요. 아니면 어떠한 공식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나온 결론인지요? 미국의 보고서를 읽고 나서 아무리 유대자본이 세계를 주무르지만 주변국이 100% 따를까, 이 문제도 있는 데도 말입니다. 통일이란 게 정말로 복잡하고도 복잡한 모든 돌발상황과 사고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어떤 해결책이 있으며 계획이 있을까요.(한 예로 경기도 북쪽에 거대한 인공호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시 북한주민들이 남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적 베리어라고..) 그리고 통일 직후 전반적인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이며, 남한국민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지... 2050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한국이 (제가 보기엔 통일한국) 세계2위 1인당 GDP를 가질 것이라 하는데, 이건 또한 무슨 근거일까요, 인드라님의 말씀대로라면, (제 기억이 맞다면, 다른 정보들과 섞여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한반도를 문화/금융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 하셨는데.. 아무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원인, 이유, 과정, 결과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유대인자본이 과연 한반도에 일본이 가진 지분을 떼어줄지..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아직까지는 후진적인 게 현실인 상황인데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독교인구/ 지정학 위치적으로 이점은 있으나, 국민성 등 다른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또 고종황제 때 유대인처럼 구라파와 미주에 중요한 한인들을 이주시켜 지금의 유대인처럼 겉모습은 달라도 세계를 상대로 장기를 둘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몇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과연 사실일까요. 그들을 보내고 자살한 이름을 잊어버린 독립운동가도 실제로 존재했고 , 실제로 자살을 했던데요. 이름은 두 글자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해외에 유대인만큼의 힘을 가진 한국을 위한 한국인들이 있을까요. (문선명씨는 과연 어떤 인물일지요, 인드라님의 글을 읽었지만 자세하지 않았기에...) 하고 싶은 질문이 정말 너무나 많기에 글이 다소 복잡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알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고, 거기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궁금합니다. 미래는 정말 칩을 꽂고 살게 될 빅브라더시대일지, 이게 과연 천국일지 지옥일지요. 앞으로 세계가, 지구가 어떻게 변할까요. 유대자본에 맞설 세력은 전혀 없을지요. 얼마 전 LSE(런던정경대)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 말씀으론 앞으로 3년 안에 영국 경제가 몰락할 수도 있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생각했던 건, 영국은 영국이기에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제국이었고, 그때 뺏은 부로 (자원 채취권이라던지...) 아무리 그래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영국은 '영국'인데, 과연 종말을 맞이할지요. 미국은 그전 보다 훨씬 강해진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중국/일본은 어떻게 될까요.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중국은 소련처럼 해체될 가망성이 있을지,,(중국내 문제가 상당한건 맞지만), 일본은 영원한 일류국가로 남아 한국을 내려다볼지... 러시아, 유럽의 국운은 어떻게 변할지.. 인드라님의 한반도, 세계에 대한 지식을 나눠주세요. 글이 뒤죽박죽인 점 이해바랍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해외에 나가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또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 모두 동기부여가 되는 자극이다. 이를 잘 살려 삶을 멋지게 살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국제주의자답게 민족주의에 비판적이지만, 국적 불명의 코스모폴리탄은 결코 아니다. 민족주의=파시즘 따위를 도식화하는 삼류저질스러운 이는 아니라는 소리다. 해서, 한동안 명품 민족주의론을 주제로 글을 쓰기도 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인드라는 이십년에 걸쳐서 민족과 민중의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를 해왔다. 박정희나 김대중이 아니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방안을 집중 연구, 실천해왔던 것이다. 이런 점을 잘 살폈으면 싶은 것이다.
영국에는 지인이 있다. 대학을 마치고 유학을 갔는데, 담당 교수가 마음에 들어 하여 아예 눌러 산다고 한다. 근래 FT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이 일본인과 같은 좋은 평판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질문이 여러 개이지만, 일단 다른 분들과 중복되지 않는 것들을 중심으로 답변드릴 것이다. 부족하다 여기면 재차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국제유태자본론이 내세우는 근거가 무엇이 있는가. 이에 대해서 님이 인드라 글을 보듯 다른 이들도 직접 인드라 글을 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하면 혼자 생각하는 바와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갈 것이다. 이 기회에 미디어와 관련한 인식 형성론에 대해 잠깐 검토하자.
침묵의 나선이론/다원적 무지론
http://blog.naver.com/poverina?Redirect=Log&logNo=40007024396
침묵의 나선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소수설보다는 다수설에 소속되고 싶어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정설은 물론 음모론 양쪽을 모두 비판하는 만큼 소수설이다. 님이 해외에서 공부중이고 국력을 강조하는 만큼 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를 잘 알 것이다. 그와 처지가 같다. 물론 언제까지 강대국이 강대국으로, 약소국이 약소국으로 남는 것은 아니겠지만, 소수설이 다수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토마스 쿤의 파라다임론을 참고하면 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공감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또한 다원적 무지론에 의하면, 자신은 인종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다수가 인종차별을 할 것으로 여겨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서, 님과 같은 분들이 각자의 방안에서 PC를 통해 인드라 글을 읽을 때에는 국제유태자본론에 깊이 공감하지만, 그런 님들이 모여 토론을 할 때에는 다수가 국제유태자본론에 비판적일 것이라 여겨 자신의 본 생각을 털어놓기 보다는 반대의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즉,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기 바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제3자이론
http://blog.naver.com/freenej?Redirect=Log&logNo=60008504857
또한 제 3자 이론에 따르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게 된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해서, 님이 이를 세계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님의 애국심과 국력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계인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에, 무엇보다 홀로코스트의 기억과 국제유태자본이 쳐놓은 치밀한 그물망 덕에 국제유태자본론을 인종주의적으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 님이 인지해야 할 중요한 점은, 국제유태자본론이 보편적이지 않고,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죽은 이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구인이 연합해야만 국제유태자본과 대항할 수 있어 지구인 연합이 필연적이다. 그런데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타민족, 타인종이 어떻게 국제유태자본론을 받아들일 수가 있겠으며, 연합이 가능하겠는가.
또한 님이 한국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그간 한국인이 살아오면서 획득한 상식과는 상당 부분 다르기에 상대방 한국인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님은 아직 젊고, 공부중이기에 새로운 이론을 얼마든지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님과 처지가 다른 이들은 정신적 충격을 견디기 힘들어할 것이다. 이웃 분들과 카페 회원들 말씀을 들어봐도 정신적 쇼크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어 멍한 상태로 며칠간 지새운다든가, 술로 날밤을 새운다든가 하면서 심신을 달랬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 해서, 가뜩이나 해외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중으로 겪고 있는데 삼류종말론 종교(?)와 유사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설사 진실처럼 다가와도 사기꾼 말은 언제나 달콤하지 하면서 외면할 수 있다.
웹은 쿨한가
http://readmefile.net/blog/archives/000102.html
이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에서 음모론이 판을 쳐도 막을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 오히려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음모론을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장 하책은 직접적인 통제다. 상책은 국제유태자본이 음모론을 유포시켜 그 음모론이 음모론 중에 최고의 음모론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가령 인드라는 시대정신 동영상,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등을 만든 주체를 국제유태자본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이 이러한 동영상을 만든 이유를 '조지 오웰'적인 골드스타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음모론적 동영상이 방치가 되어 돌아다니면 상당수 사람들은 거봐라, 정말 국제유태자본이란 것이 있다면 자신들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버젓하게 굴러다니도록 하겠느냐고 여길 것이다.
해서, 대부분의 반응은 실망스러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아하! 유태인의 세계정복론 말이지? 시온의정서? 아니면 예수회 음모? 프리메이슨? 그것 다 조작이야. 너, 히틀러 추종자냐? 이런 식의 반응을 얻기 쉬울 것이다. 그나마 근거를 요구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편견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 다만, 근거로 들어가면 문제가 되는 것이 전문성이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모르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는 분야에 한정되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은 답변이 등장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옳게 보여도 일반화할 수 없지, 일반화의 오류를 고려해야 하지."
인드라는 님에게 타인과 토론을 하지 않기를 권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토론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이 확산되기에는 많은 난점이 있으므로 큰 기대를 접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해서, 자신의 전공분야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한편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읽어가며 의문나는 점이나 비판적인 점을 지금처럼 하여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 인드라는 세계 정세의 모든 것이 매트릭스라고 여기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쓰기에서 서술한 바 있다. 한 줄 정도로 요약하면, 오늘날 세계체제는 전후 국제경제적으로 브래튼우즈체제와 신자유주의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제정치적으로는 유엔 등의 세계기구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세계기구 설립 배경과 운영, 그리고 국제경제체제 배후에는 일반인의 상식과는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이며, 그 정점에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가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에 관해서는 CIA 자료 등을 참고했다. 최근 CFR 보고서에는 60세 이후 뇌졸중 이 발생한 환자의 25%는 일 년 이내에 사망하고, 50%는 5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보고를 낸 바 있다. 또한 통일 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이라는 프로그램이 정치권에서 받아들여지는 등 만반의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무리한 체제 전환 추진보다는 김정일이 진짜이든, 가짜이든 김정일의 '선종' 전후로 하여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을 이루려고 할 것이다.
통일비용이 1조 3천억 달러로 추정이 되는데, 현재 한국 GDP가 1조 달러대인데 2015년 정도가 되면 1조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06년 이후 미국 국무성 등에서 나오는 흐름을 보면 한반도 통일로 가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 주변 국가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견해가 동아시아 외교 분야를 연구해온 이들을 당혹케 하는 인드라만의 독특한 시각임을 인정한다. 지분이 문제가 될 터이지만, 이는 6자회담이 향후 한반도 통일을 전제로 한 지분싸움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이에 대해서는 공부하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었으면 싶다. 국민성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마치 특정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간의 단점이 죄다 장점으로 보이듯 국민성이란 정세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가령 한국인의 냄비 근성은 월드컵 당시에는 4강 신화를 이끈 붉은악마의 신바람 역동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정학적인 이유로 한반도에서 판을 만들고, 정치경제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면, 한국 국민성이라든가, 민족성이라는 것은 십년 내에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근대 한국인, 근대 일본인은 모두 만들어진 것이다.
탈북자 대응 프로그램은 근래에 들어서서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 인공호는 금시초문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었으면 싶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관해서는 자신의 이해가 담겨 있으므로 맹신하지도 말며, 또한 세계 1위 투자은행이므로 무시하지도 않고, 그 보고서에서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될 것으로 본다. 문선명에 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문선명으로 검색하면 된다.
대세상승 국면일 때 애널리스트가 무난하게 튀는 방안은 누구나 상승하리라 여기기에 누구보다 더 오래도록 대세상승을 말하고, 누구보다 더 높이 고점을 주장하는 것이다. 만일 이때 약세장을 말하면 무시당하기 딱 좋을 것이다. 반대로 조정기일 때 애널리스트가 역시 부드럽게 튀는 방식은 누구나 하락하리라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더 오래도록 대세하락을 말하고, 누구보다 더 낮게 저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야 미네르바처럼 뜬다. 이런 때에 상승을 말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경제학자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어느 국가든 영원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영국 경제도 그렇다. 아시아 경제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럽 경제의 위상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가 중국을 보듯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취약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그리고 여러 경제지표를 보아도 아직은 미국, 유럽 경제 중심이기에 영국 경제는 당장의 금융 위기를 벗어나면 아직은 희망이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미국과 유럽을 연계하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역할이 수명을 다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한 유럽에서 최초로 이슬람 금융을 승인하는 등 변화하는 유럽 정세에 가장 앞서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3년 이내에 영국 경제가 몰락할 수 있다고 한 전망은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영국인에게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호의적인 것이 대체적이다. 왜? 국제유태자본 없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존재할 수 없었음을 역설적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제 발전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자. 배신남 사이퍼가 등장한다. 그는 스미스 요원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술을 맛있게 먹는다. 그는 말한다. 이것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좋은 걸? 한국의 축구팬 중 일부도 비슷한 감정을 월드컵 때 느낀 바 있다. 월드컵 4강. 그것은 진짜가 아니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것을... 바로 그와 같은 느낌을 영국인들은 근대 이후 내내 느껴야 했던 것이다. 자신의 내부에서 스멀스멀 자라나는 벌레에 잡아먹히면서도 최후까지 달콤한 마약에 취해 죽어가는 영국인.
해서, 무엇보다 충고를 드리고 싶은 것은, 근대 영국인의 위선은 근대 일본인의 위선의 원조 격이므로 발언을 액면 그대로 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아시아 유학생 앞에서 내뱉은 자학적인 태도는 오히려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반대로 영국이 한국과 한국인을 칭찬한다면 한국과 한국인이 지금 자신이 봉, 혹은 호구가 아닌지를 냉정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영국인은 자존심이 강하고, 매우 이성적인 사람들이다. 다만 미국과 미국인을 상대로 할 때만큼은 프랑스인처럼 깊은 절망에 따른 콤플렉스를 드러내어 저주하고는 하는데, 그때서야 영국과 영국인의 정체가 드러나므로 이 점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기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 와서 홍수아의 유럽통신 이런 것을 하면 환영할 일이다. 유럽통신도 있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Jski: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질문은 머릿속에서 끝도 없니 나오네요. 이름은 홍수아보단 Jski로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확실히 영국에 있으면 정말로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볼 수 없는 케르비안 , 태평양, 인도양의 작은 섬들 사람들까지 그 다양성이 대단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름은 인드라가 기억하기 좋아서 선택한 것이다. 해서,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인드라는 유럽여행 중에 만난 아프간 청년 둘이 프랑스 여성들을 꼬시려는 장면을 목격한 바 있다. 넌 누구냐, 하니 아프간에서 온 프린스다, 라고 하는데, 이 자식들 정말 골 때렸다. 세상에는 확실히 별 놈의 인간들이 다 있다.
Jski:
인드라님이 민족성을 반대하는 데는 어느 정도 찬성은 합니다. 어차피 미래에는 막을 수가 없는 현상이고, 순수 한국인이란 것도 사실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제가 몇 년간 외국에 있어본 결과로는 국경을 너무 여는 것은 제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 합니다. 그 예로,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너무나 이민에 관대해져 버리면 그만큼 이런 저런 문제도 많이 생기는 게 현실인 듯합니다. 미국이야 아직 가보지 못했고, 처음부터 이민국가로 성장하였으니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영국이나 유럽은 유럽인, 즉 백인이 원주민인 나라들 입니다. 그래서인지 각 이민자 집단과 원주민들이 잘 섞이는 일은 그다지 없는 듯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지난 몇 년간 서양 국가에서 있어서 보고 느낀 점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실지로 제가 직접 제 또래의 젊은 층부터 몇몇 노인층들에게 물어본 결과, 특히 호주나 이런 아시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백인국가'의 사람들은, 지나친 아시아인들의 이주로 자신들의 나라가 '침략' 당하고 있다는 그런 의식이 생기고 있습니다. 러시아나 동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영국에서도 의외로 공공연히 유학생 살인사건이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카타르 출신 남학생이 10대 불량배들에게 맞아 죽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아시아계 남학생 두 명이 얼굴이 뭉개질 정도로 맞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중국인 친구도 공공연히 그런 일을 당해 끝내 나라를 옮겼고요. 저는 아직 당해보진 않았지만 어쨌든, 확실히 이민자들로 인해 사회적 불안요소는 느는 듯합니다. 종교 문제부터 비롯하여 저소득층의 일자리 피해부터 원주민들로부터의 차별 등... 제가 직접 보고 느낀 바로는, 특히 이런 몇몇 요소는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뚜렷한 방법은 없는 듯합니다. 제 아량이 좁은 탓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조국이 싫어(솔직히 싫어 떠난 사람들이 많지요.) 영국까지 이민 와놓고 온몸을 검은 옷으로 가리고 눈만 내놓고 다니는 무슬림 여성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물론 그들 남편들 때문이지만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들과는 대화도 못하게 하는 - 이게 다문화 사회의 현실이고 고쳐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좌파의 영국 청년들도 이런 점 때문에 이민을 상당히 경계하는 눈치입니다. 이들은 확실히 영국사회와 동떨어져 그들만의 Society를 결성해 그 안에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과연 영국에 대한 애국심이란 게 있을까요. 이게 상당히 민감한 질문이긴 합니다만... 제 시야가 짧은 탓일 수도 있겠지요.
INDRA:
유럽에 거주하는 이슬람인 대다수는 911을 주도했다는 빈 라덴과 알 카에다에 호의적이다. 물론 그들은 처음부터 빈 라덴과 알 카에다에 호의적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 거주인들이 국제유태자본 프로그램에 따라 홍코우 공원에서의 윤봉길처럼,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처럼 알 카에다를 여기고 있기에 자신들의 자존심과 알 카에다의 조직과 맞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가 프랑스에서 논란이 일었던 차도르 논쟁일 수 있다.
정리한다. 하나, 빈 라덴과 알 카에다는 국제유태자본의 하위 기관이며, 911은 국제유태자본의 자작극이다. 둘, 이슬람교는 평화의 종교이다. 99%의 이슬람인은 온건하며, 합리적이며, 이성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이슬람교에서 이성적인 합의 지점을 찾고자 교리 연구중이다.
해서, 첫째, 만일 유럽 거주 이슬람인들이 알 카에다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위기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들이 이전처럼 그들을 영웅시할까. 둘째, 유럽 거주인들이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 호메이니가 근본주의를 내세운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중동에서의 전쟁을 발발시키기 위한 재료인 것이다. 만일 팔레비 백색개혁이 진행되었다면, 이슬람 사원은 보다 민중적인 사원이 되었을 것이며, 이슬람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인종간 갈등이 해소되기 보다는 확대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영국 노동조합의 일부 조합원들이 최근 자국의 정유공장과 발전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반대하며 파업을 하던 터라 반발이 더 컸다."
영국.프랑스 '고용 보호주의' 급부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015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236451
이러한 상황은 마치 이차대전 전후의 유태인 출신의 미국 노조지도자 새뮤얼 곰퍼스가 이끌던 AFL을 떠올리게 한다. 아울러 이런 새뮤얼 곰퍼스를 영웅시하고 출범했던 민주노총 이석행 지도부를 문득 떠올리게 된다^^! 아무튼 파업 소식을 세계 주요 언론이 앞 다투어 보도한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아무 파업 소식이나 보도하는 것이 아니다.
테러가 있다 하나, 북아일랜드 공화군이나 유태인 그룹처럼 조직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아울러 이런 문제는 상층의 정치 교섭에 의해서 해결될 것으로 본다. 분명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 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영국인끼리 영화 '둠스데이'에서 나온 것처럼 싸우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차도르에 관한 인드라 생각이다. 뉴욕에서 현재 유태인들이 자신들 종교에 부합하는 휴일과 행사를 치루고 있다. 이때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면서 이들이 쓰고 있는 흉측한 모자를 쓰지 말라고 인드라가 제안한다면 이는 인종 차별적인가, 아닌가. 물론 그들이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은 돈 많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인 게다. 그들이 내놓은 정치자금이 아니라면 뉴욕시에서 정치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 소견으로는 유럽의 이슬람인에게 차도르를 금지할 이유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Jski:
아무튼 통일이 될 경우, 이민을 1억 선까지 무제한으로 받아드리자 하셨는데, 그 이민이란 대부분 한반도에선 중국인들로 채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많이는 넘어오진 않을 테고요. 조금 위험하진 않을런지요? 우리나라는 물론 동남아 사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화교자본을 무시할 수는 없을 텐데요. 게다가 확실히 유럽과는 다르게 민족 간의 못 푼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차라리 이민은 더 받아드리되, 제한적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자본으로 프랑스처럼 출산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INDRA: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여긴다. 역사적으로 중국 대륙에서 조선으로 넘어온 사례가 무수하였으며, 한국 성씨를 보더라도 대부분 중국 성씨다. 설사 모두 조작된 것일지라도 말이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이 형성한 반중 의식이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되었을 지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그들이 한국에 와서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갈 것인가도 큰 염려가 없어보인다. 조선에서 일본으로 간 조선인이 조선을 그리워한다고 해도 현실은 일본 땅에서 살고 있다. 해서, 그들은 일본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그처럼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이들은 한국인으로 살아갈 것이다. 자장면의 역사가 이를 웅변한다. 문제점이 1이라면, 이익은 99이다.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한반도에게 큰 이익만을 가져올 것이다.
Jski:
다문화 사회는 다가 올 미래에선 막을 수 없는 현상인건 분명하지만, 그게 하나의 민족, 즉 중국인만의 이민(대부분)이라면 미국의 히스패닉, 프랑스의 무슬림 인구와 같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통일이 되면 일단 사상 최대 규모의 베이비붐이 올 것이라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세계대전 후 세계 인구는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독일도 통일 전과 통일 후 불과 몇 년 사이에 제가 알기론 400만정도 인구가 순식간에 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그 영향력이 더 클 터이니 장기적으로 출산율이 올라가진 않을런지요?
INDRA: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면 이들이 폭동 세력화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몫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전쟁과 광주항쟁을 일으킬 정도로 같은 민족 내에서도 얼마든지 사회적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은 같은 민족을 지역적, 종교적, 정치적으로 대립시켜 증오하게 만드는 기술을 신의 경지로 만들었다.
통일이 되면 사상 최대 규모의 베이비붐이 올 수 있다. 월드컵 때도 그랬다. 그러나 제한적이다. 오늘날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라면 여성의 사회 진출이라는 명목으로 가해지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를 기르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구조가 되었다. 심리적인 안정은 분명 베이비붐을 일으킬 것이지만, 애 기르는 문제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으면 일시적인 데에 그칠 것이다.
Jski:
여하튼 얼마 전 인터넷 어딘가에서 섬뜩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남북한이 계속해서 분단된 채 남아 있다면, 남북의 인종 자체가 달라져 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1990년대 태어난 세대는 특히나 심각한 식량부족 현상을 겪었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했고, 남한 어린이들과 기본적 신장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인드라님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 제 생각엔 저희 학교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거기서 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가 더 오래간다면 그 유전자 자체가 북한 어린이들은 열성으로 아예 바뀌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 합니다. 제가 제대로 기억해야 할 텐데 혹여 잘못된 정보일까 걱정은 됩니다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여하튼 이 상황이 계속 간다면 한민족이 남한의 뛰어난 인종, 북한의 열악한 인종 두부류로 바뀔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예전 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와 내용이 비슷합니다. 앞으로 끼리끼리 하는 결혼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끝내는 인간이 소설에서나 보던 우성 - 즉 키가 크고 잘 생겼으며 머리가 좋은 인종과, 열성 -키가 작고 못 생기고 머리가 나쁜 인종 크게 두개로 나눠질 것이라는 보고서였습니다.) 여하튼 저도 인드라님의 예측대로 5년 내로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NDRA:
인드라는 북 인민에 대해 이미 김일성 민족이라는 애칭을 만들어주기도 한 바 있다^^! 님의 우려를 깊이 공감한다. 다만, 통일 이후 약 삼십 년만 노력하면 북한인은 남한인보다 더욱 키가 크고, 똑똑한 인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한인도 삼십 년 정도에 걸친 경제성장으로 여자 160, 남자 175 이상의 신인류를 탄생시킨 바 있다. 물론 지금 북한인에게 있어서 이상적인 남성상이 김정일이어서 문제가 있기는 하다. 키가 작고, 똥배 튀어나온 뽀그리가 이상형이니 심각한 사태이다. 하지만 통일이 되면, 북한인도 대부분 F4에 열광하리라 본다. 해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영국에서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보지 못하는가. 아쉽다. '꽃보다 남자'를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튼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 프로그램을 준비한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Jski:
아, 또한 제 생각엔 북한 인구가 지금 통계 2400만보단 더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북한 인구 통계는 그다지 믿을 게 못 되고, 중국 등지에 퍼져 있는 북한 주민들과 구석구석 살고 있는 수까지 합하면 2400만보단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럴 경우 7500만 + 정도 되지 않을까요? 거기에 베이비붐까지 합하면 그다지 오랜 시간 걸릴 필요 없이 1억 가까이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외 거주 한국인들도 상당한데 , 상당수가 돌아오지 않을까요. 새로운 기회가 있으니까요) 인드라님의 더 구체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인드라 생각으로는 북한 인구는 북한 발표보다 적을 것으로 본다. 그간의 인구 추이를 볼 때, 북한 인구 규모는 적정하다고 볼 수 없다. 북한 당국은 2400만을 기준으로 해서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변하고 있다. 만일 식량 위기가 상존했다면 어떻게 이런 높은 인구 성장을 보일 수 있겠느냐 하는 질문이다. 이 문제 해법은 간단하다. 논점을 단순화하면 된다.
북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 북은 그간 십여 년간 식량 위기가 있었다. 이 사이에서 일어난 인구 증가는 북의 선전일 뿐이다.
Jski:
다음은 통일 비용에 관한 문젠데요, 우리나라 1년 GDP보다 많은 금액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요? 솔직히 이것도 최소금액이 아닐까 하는데요. 이제까지 통일자금을 따로 모아두고 있다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 것 같습니다만, 만약 있다 해도 얼마나 있을지.. 제가 미국에서 쓰여진 보고서를 읽었는데 그 보고서에 따르면,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통일 한반도는 후에, 강대국이 되긴 하지만 일본과 중국처럼 동아시아의 또 하나의 슈퍼파워는 될 가능성이 낮다 합니다. 그러면 동북아 균형이 완전히 깨질 테니까요. 허나, 통일 한국이 대륙세력에 붙냐, 해양세력에 붙냐에 따라 동아시아의 미래 정세가 결정된다 합니다. 즉, 우리는 슈퍼파워는 없더라도 어디에 힘을 실어주냐에 따라 아시아 정세가 달라질 것이기에, 대륙세력, 해양세력 둘 다 한반도를 자기편으로 끌어 들이려고 할 것이라 합니다. 물론 인드라님의 국제유대자본론과는 다소 거리가 있을지라도 (앞으로 모든 일들이 국제자본이 원하는 대로 갈 것이라면 이 보고서는 쓸모가 없겠지만서도) 일단 참고를 하자면, 중국, 미국 둘 다 무조건적으로 한반도가 필요한 상황이고 러시아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을 더 경계삼아야 하기에 미국 편을 들지 않겠나 합니다. 일본도 동아시아에서 위치를 유지하려면 한반도가 필수이고요. 여하튼 아무리 중국이 강대하다하더라도 미국은 '돈'을 대줄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므로 미국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겠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불공정한 FTA나 한미 협정 등을 수정하여, 반미정서를 달래주고, 일본 또한 과거사 문제를 되는대로 해결하라.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어쨌든 제 기억으로는 인드라님의 주장은 미국처럼 연합국 체제로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어마어마한 통일자금이 필요할 것인데, 이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미국(유대자본)이 독일에서 했던 것처럼 자금 지원을 해줄지요? 지금으로선 미국도 돈이 없는데.. 보고서엔 일본도 자금을 대줘야 할 것이라고 하는데.. 여하튼 통일자금이란 게 우리 주머니에서 나갈 것일까요. 그렇다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이 오지 않을까 하는데... 또한, 통일 직후 환율이나 주가나 이런 경제 지표들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해외에 있다 보니 특히 환율이나 이런 것들에 민감합니다.
INDRA:
불행히도 님이 말씀한 사안들은 상식적인 설명이 되었다. 마치 제국주의 시대에 러시아의 부동항 건설을 막고자 영국이 일본을 지원했다 따위의 거짓말처럼 말이다. 아니다. 아니다.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농간일 뿐이다. 이제 그따위 거짓말에 현혹당해서는 아니 된다. 한반도가 일제 식민지가 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따른 것이며, 한국전쟁이 일어난 것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이다. 다만, 이를 전제하고, 님이 이야기한 대목을 누구보다 가장 훌륭하게 말해주는 이가 있는데, 브레진스키이다. 해서, 인드라는 님에게 권고한다. 브레진스키의 저서를 읽어라. 국제정치학과 국제외교와 관련하여 다른 저자들은 무시해도 무방하다.
통일자금은 상당히 들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인드라도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기 전에는 통일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으로 깊은 고뇌에 한시름을 놓았다. 왜? 독일과 한국은 다르다. 독일은 주변에 중국이 없었던 반면 한반도는 주위에 중국이 있다. 이 차이로 인해 한반도 통일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당장 통일해도 된다. 한반도 통일 소식은 전 세계 주가를 엄청나게 끌어올릴 대형호재다. 비록 지금 오바마 노벨평화상 때문에 억제되고 있을 뿐이다.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되고, 한반도 통일 덕에 세계 주가는 폭등할 것이다.
북한 개발 지분 문제는 6자 회담으로 현재 잘 진행되고 있기에 별다른 문제가 현재 없는 것으로 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속성상 짠돌이이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려고 할 것이다.
Jski:
또, 언론엔 중국이 북한을 무력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 하던데, 제가 직접 수년간 6자회담 한국수석대표 하시다 작년부터 영국대사직 맡으신 분께 직접 물어본 결과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학교에 북한 관련 강의차 오셨을 때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게 중국이 북한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그런 생각이 전혀 틀린 것이라고요. 실제로 중국은 북한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믿어왔던 것과는 달라 조금 혼란스럽지만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선 100% 남한정부가 권한이 있는 것이 맞는지요?
INDRA:
교수님 생각이 맞다고 본다. 중국 고위급이 정확히 북한 수뇌부 동향을 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근래 중국 외교관들이 연이어 말한 대목이기도 하다. 해서, 북한 고위급 정보가 굉장히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해서, 한국 대사를 역임한 중국 고위급 인사가 김정일 관련 정보 누설로 곤욕을 치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은 김정일과 주변에 대해 소상히 알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국의 북한 무력 침공은 없다. 다만, 6자 회담 결과로 중국이 보다 북한에 지분을 확대한 것이라고 볼 수는 있다.
Jski:
통일 직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갑작스런 통일이 될까요, 준비된 통일이 될까요? (정부야 알고 있더라도 국민들 기준에서) 그리고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일시적인/ 장기적인 혼란이 올까요? 통일 직후 일어날 현상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일단 제가 아는 것은, 통일되었다 해도, 당분간은 남한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투자/부동산등 대부분이 제한될 것이라는 것, 북한사람들의 남한이 주도 제한될 것이라는 것 정도입니다.
INDRA:
당연 그래야 한다. 우선 6자 회담의 결과로 지분이 결정되었고, 이에 따라 북한 내 고위급 인사들이 동독 공산당 고위급처럼 결탁할 것이다. 해서, 이들을 중심으로 대형 개발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때, 재산이 없는 북한인에게 국가 농지를 무상 분배시킨 뒤에 보상하는 방식으로 북한에서 유산계급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이 순조로우려면 당분간 남의 배경이 없는 자본들은 자제되어야 한다. 일단 배경이 있는 자본이 북에서 해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어떤 형식의 통일이 오더라도 당분간 휴전선이 유지될 것으로 보는 것이다.
Jski:
인드라님 말씀에 따르면 6자회담은 지분 싸움인데, 어떤 비율로 나눠질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어차피 중국을 분열할 것이라면 구지 중국에 지분을 줄 필요가 있는지요? (또 정확히 어떤 식으로 분열을 할까요? 신장 위구르 / 티벳 / 조선족 / 몽골족 / etc 다 독립할지요?)
INDRA:
나중에 중국이 분열되면 분열되는 것이고, 비록 이 문제를 샤를다르님과 수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은 바 있지만, 현재가 중요할 뿐이다. 왜냐하면 중국 분열보다 한반도 통일이 먼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통일이 코앞에 있다. 중국 분열은 두고 보아야 할 문제이다. 유태인이나 중국인의 상거래 습관을 이해하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은 현세주의자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Jski:
제가 생각했던 것은 원래 일본에 집중되었던 지분을 이제 지정학적으로도 안전하고 쓸모 있는 한반도에 어느 정도 옮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이 부분도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합니다. 통일 한국이 간도나 만주 쪽 고토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마약지대가 된다면 한반도도 위험해지지 않을런지요. 이전 질문이었던 유대자본의 한반도 transformation 계획도 알고 싶습니다. (환락의 중심지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 쓰다가 피곤해서 제대로 생각이 나질 않네요. 어느덧 새벽4시네요.)
INDRA: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이주 계획이란 없다. 만일 있다면 한반도에 금융허브 도시를 만든다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두바이처럼. 해서, 굳이 이주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러한 수준은 국제유태자본 일부가 중국과 일본에 거주하듯 한국에 거주하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일본을 왜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기는가. 지진 때문에? 자국 중심적, 자민족 중심적인 아집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보아야 한다.
Jski:
인드라님의 글을 읽어보면 의외로 일본에 대한 언급은 잘 안하시는데, 일본의 미래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가 공식발표한 것이라면, 거기에 맞춰 유대인이 발을 맞추지 않을까 하는데 제가 틀린 걸까요? 아직 어떤 과정으로 한국이 대체 세계2위를 할지 이해는 못하겠지만, 골드만삭스이기에 신뢰가 가는데요. 유대자본이 이미 계획했기에 이렇게 내지 않았나 싶은데.. 여하튼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아직 대학 신입생이라 이런저런 정보가 틀릴 수도 있고, 지식도 제한적인 점 양해바랍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545744
INDRA:
골드만삭스 보고서가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골드만삭스의 정보력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정세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적절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경제 분야를 책임지고 있으며, 오바마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 투자은행이요, 무엇보다 국제 석유선물시장에서 영향력 일등 파워그룹이고, 배후에 제이 록펠러가 있다.
국력은 영토, 인구, 자원, 경제력 4대 변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에서 골드만삭스 분석은 정상적인 범주를 약간 벗어나므로 립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된다. 보고서를 보면 2020년까지는 다른 보고서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 이후로는 판타지 성격이 짙다. 아울러 인드라 전망을 보자면, 한국은 향후 십여 년간 크게 경제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나, 2018년 이후 2025년까지 자칫 암울한 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본다는 점 말씀드리겠다.
그럼에도 골드만삭스가 칭찬하는 것을 굳이 부정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왜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 때에 립서비스를 하였는가를 알고 넘어가야 한다. 이를 인드라는 국제 전문용어로 님에게 말씀드리겠다. '봉이야~!'노무현은 봉이요, 호구였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오직 쌍꺼풀 수술밖에 없는 무능하기 그지없는 대통령이었다. 다시는 이런 대통령 뽑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노무현 시대가 전혀 의미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 역시 하나의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지금으로서 그렇다는 이야기지, 당시로서는 노무현이 최선일 수 있었다.
일본에 관해서는 필요할 때마다 언급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묻는다면 얼마든지 답변할 것이다.
Jski:
이외에도 몇 개 찾은 게 있었는데 저도 요즘 워낙 바빠서 잃어버렸네요. 아프간 마약지역이 정말 세계최대 마약생산지란 게 증명되었네요. 참 무섭습니다.. 러시아 죽이기인가요. 이건? 저도 지금 당장 나가봐야 되서 길게 못 적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NDRA:
영국 윌리엄 왕자가 쓸 데 없이 아프간에서 파견 근무했다고 여기면 곤란하다. 그만큼 초생달 지역은 현재 굉장히 주요한 지역이다. 해서, 론폴처럼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연방준비은행을 비판하는 이조차 이라크 전쟁에는 반대하면서 아프간 대테러전쟁에는 찬성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핵심 사활 지역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브레진스키의 저서를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집트에서 신장까지 발칸화하는 것!
러시아가 현재 국제유태자본에게서 자유롭다고 여기지 않는다. 첼시구단처럼 러시아는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점에서 히딩크는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며, 연구할 가치가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Jski:
제가 유럽에 살다보니 여행하기가 쉬워서 이번 부활절 방학 중에 이탈리아에 한 2주간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는 것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좀 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 작년에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프랑스를 한 달간 여행했었는데, 이번엔 느낌이 참 다르더라구요. 대충적인 배경지식만 알고 가서 보는 것과 좀 더 구체적인 역사적인 지식을 알고 보는 게 와닿는 게 달랐습니다. 저는 학과가 건축계열에다가 영국에 있기 때문에 유럽 건축역사를 많이 배우는데 특히 고대건축은 뭐 역시 그리스/로마이기 때문에... 이탈리아 최남단 시칠리아섬부터 시작해 피렌체까지 쭉 올라가는 걸로 했는데요. 이탈리아가 우리나라보다 빈부격차가 훨씬 더 심한 듯 합니다. 남부 이탈리아는 말로만 들었지만 정말 가난하더군요. 우선 더러운 것부터 시작해 그다지 안전한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나폴리의 경우엔 세계 3대 미항이라더니 거리 유리창은 곳곳이 총에 맞은 듯 깨져있더군요. 마피아의 영향이 크지만, 여튼 한국이 상대적으로 더 살기에는 좋게 느껴졌습니다. 아무쪼록 정말 확실한건 조상들 덕에 후세가 평생 먹고 산다는 겁니다. 로마, 피렌체는 그야말로 관광객이 주민들보다 많은 듯싶더군요. 온 거리가 성수기도 아닌데도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더군요. 그리스/로마문명은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이미 2천여 년 전에 공중목욕탕에, 오물처리며, 배관시스템이라던지, 수만 명이 수용 가능한 경기장부터 극장, 수천킬로나 되는 수로며 아치의 개발이라던지... 끝이 없을 정도로 참 위대하다는 말밖에 안 나옵니다. 폼페이를 갔는데 아직 남아있는 예전 그 화려한 모습에 말문을 잃었습니다. 현대 법률이며 건축이며 도시 계획이며 예술분야며 정말 거의 모든 분야가 로마시대 때를 기초로 한다는 게 이탈리아에 가면 확실히 몸에 와닿았습니다. 결국 르네상스도 제가 알기론 타락한 중세 예술에서 고대예술로 복귀하는 운동이었기 때문에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만큼 역사적 유물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게 정말 아쉽고 씁쓸하였습니다. 특히 그 찬란하다던 백제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고 하던데, 정말 통곡할 일이네요. 그와 동시에 느낀 것이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성이라던지, 이런 건 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인들이 얼마나 발달된 문명을 가졌으며 얼마나 잘났든, 현대 이탈리아인들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부지역은 특히나 온 거리며 역이며 할 것 없이 그래피티가 도시 전체를 덮고 있습니다. 거리엔 질서가 하나도 없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한 후진국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미스테리지만 오늘은 선물이라는 어느 만화에서 본 게 참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미래는 얼마든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몸으로 느낀 계기다 된 듯하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는 만큼 보인다. 여행을 하면 누구나 체득하는 진리라 할 수 있다. 그리스 문명과 로마제국으로부터 오늘날 유럽의 역사와 강역, 그리고 문화를 말할 수 있으므로 님의 찬탄이 결코 과한 것만은 아니다. 인드라가 배낭여행을 할 때는 유럽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는 일정을 짜서 이탈리아에 도착하니 햇살이 눈부셨다. 아마도 유럽 중북부 게르만이나 노르만, 야만 앵글로색슨들은 로마문명 만큼이나 따스한 햇볕에 넋이 나갈 듯싶다. 장엄한 로마문명을 접하고 오늘날 이태리 현실을 겹쳐서 본다면 님이나 인드라뿐만 아니라 누구나 조상이 아무리 잘 한들 후손이 맥을 못 쓰면 그만임을 알 수 있다. 카이사르가 한참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영국이 비로소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다. 그것도 카이사르 정복지역으로서 말이다.
이때 로마제국의 영광을 목도하면서 한국 고대사를 떠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게다. 그때 한반도는? 영국과 사정이 크게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 인드라는 재야의 한국 고대사 분석에 대해서 냉정한 편이다. 삼국사에 대해 기존 식민 사학처럼 과소평가하지도 않아야 하겠지만, 역으로 과대평가하는 것도 또 다른 식민사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백제사의 경우는 어쩌면 알면 알수록 실망할 수도 있다. 과도한 백제사 해석은 김완섭의 예처럼 일제의 조선 침략을 정당화시킬 위험이 있다. 역사학은 정치학이다. 김대중 정권 때에 백제사 부각시키고, 노무현 정권 때에 가야사 돋보이게 하고, 김정일 정권은 고구려사 강조하고... 이 모든 것은 당대 정권의 정통성을 과시하려는 얄팍한 술수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삼국시대의 분열적 관점보다는 고려 이후 통일적 관점을 중시한다. 한반도는 코리아라는 이름만큼이나 고려 이후로, 특히 광종 이후로 각종 제도와 문화 등을 통해 정체성이 자리를 잡았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해서, 역사 해석은 시대에 따라 늘 변화할 수밖에 없다.
이탈리아는 남부와 북부 차이가 확연하다. 19세기말부터 이미 그랬다. 가난한 데다 화산 폭발까지 있어서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일랜드인, 폴란드, 러시아 출신 유태인과 함께 남부 이탈리아인은 백인으로 대접받지 못했다. 해서, 미국으로의 이민자 대부분도 이탈리아 남부 출신이다. 그런데 변화는 가장 번화한 지역과 가장 낙후한 지역에서 시작한다. 월가와 할렘, 그리고 탄광촌. 데이비드 록펠러와 제이 록펠러의 관심사에 유념하기를 바란다. 여행이란 언제든 즐거운 법이다. 젊은 날 여행은 언제나 적극 추천이다. 돈 생각하지 말고 알바 열심히 해서라도 돈을 모아 시간 날 때마다 다녀오기를 바란다.
Jski:
오늘 뉴스에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과의 경제공동체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많이 실렸던데, 실제로 이제 한일 경제공동체사업이 시작된 듯하네요. 인드라님의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요? 물론 한일 공동체에 대해 찬성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얼마나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한일 해저터널사업부터 시작해 정말 EU처럼 거의 같은 국가처럼 될지, 그것보다는 좀 더 경제적인 분야에서만일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한일 해저터널은 어떻게 될 전망인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입니다만, 이걸로 인해 종착역이 일본이 되어버리면 그만큼 우리가 잃는 게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일본 측이 공사비의 대부분을 댄다는 것 자체도 그만큼 명백히 일본 측 이익이 크단 말이니까요. 역시 여행하면서 느낀 것인데, 뭐 이젠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일본의 국력이 생각보다 대단히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일본인 친구들과 여행을 같이 했는데, 이탈리아 어딜 가든 일어 번역이 다 되어있고, 어느 레스토랑을 가든 일어 메뉴가 있고...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하더군요. 물론 이건 시작일 뿐이구요. 전체적으로 선진국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이미지도 너무나 좋습니다. 수년을 외국에 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을 부러워 할 수밖에 없으면서도 동시에 참 밉기도 합니다. 과거엔 보잘 것 없던 섬나라 국가가 어느새 너무나 커져버려 이기기엔 벅찰 상대가 되어버렸으니까요. 여튼 우리 정부도 한국 이미지 개선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미래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치는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브릭스에게 밀린 언제나 영원한 변방국가일지,, 하나의 메이저 파워가 될 가능성이 있을지.. 한국의 현재 위치는 그야말로 형편이 없습니다. (일반인들 기준으로) 입국할 때 아직 북한과 남한을 구분 못하는 유럽인이 많다는 것과,, 은행계좌를 열로 은행에 갔는데 한국이 EU국가인지 묻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말문이 막히더군요.. ㅎㅎ; 인드라님의 글을 다 읽었지만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준제국주의'가 무슨 의미인지요. (마다가스카르, 몽골, 러시아에 농사지을 땅을 샀는데 이때문인지요?) 금융안정화포럼이며 이런 끼리끼리 노는 그룹에 하나둘씩 참여한다는 게 참 좋게 보이는데요. 또 인드라님이 언젠가 국제유태자본이 일본만을 지키다 이젠 한반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한반도를 포함할 것이라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습니다. 이 말은 즉 한반도가 일본처럼 커질 수 있다는 건지요? 아무쪼록 미래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위치가 궁금합니다.
INDRA:
제국주의에 관해서 사회과학적인 엄밀함으로 접근할 수도 있겠지만, 편하게 말하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한국의 지위는 회사로 치면 과장쯤 된다. 노조를 만들면 쟁점이 늘 되는 것 중 하나가 과장을 노동자로 볼 것인가, 아닌가라는 것이다. 애매하다. 현재 한국의 지위가 이렇다. 해서, 한편으로는 이차대전 이후 제 3세계 국가 중 경제적으로 성공을 거두어 선진국 진입 직전인 국가 모델이 한국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OECD 국가 중 멕시코와 더불어 여러 지표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국가 역시 한국이다. 이러한 지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앞으로 한국이 줄을 얼마나 잘 서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라는 것이다. 과장까지는 노력하면 누구나 도달하는 직위이다. 그러나 부장, 임원이 된다는 것은 줄서기다. 줄 잘 서면 한국의 앞길은 전도양양이나, 줄 잘 못 서면 한국은 해고자 대열에 설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의 목줄을 움켜쥐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인이 미약한 힘을 응집시켜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면 자신들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리석은 히틀러적 민족주의도 경계하고, 동시에 친일파 김대중적 굴욕도 경계해야 한다. 사태는 비극적으로 보되, 전망은 언제나 낙관적이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한일해저터널에 대해서는 일제 침략 역사가 아직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정적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하고 있으므로 실현될 것이다. 통일교 문선명과 창가학회 이케다가 적극적이고, 친일파 김대중이 찬성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도 이재오 움직임을 보면 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국제유태자본은 대서양 횡단 해저터널까지 구상하고 있다. 해서, 차선책을 추구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산 지역경제 침체를 방지할 대안이 제시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한중 해저터널, 제주호남 해저터널이 나오기도 한다. 큰 그림은 이미 정해졌다. 이를 전제하고, 실무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본이 종착역이므로 이익이 가장 클 것이다, 라는 점에 동의한다. 다른 한편 한국 역시 중간 기착지로서 이익을 볼 것이다. 일반인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한국 관광이 다소 부진한 이유를 볼 것이 없어서라고 한다. 아니다. 교통이 불편해서이다.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것은 일본이다. 일본을 잘 아는 이들 역시 일본도 볼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에 처음 가본 이들은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여러 기후대가 함께 있어 남미 칠레처럼 볼 것이 꽤 많다 여길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을 찾는 관광객 중 상당수가 한국인이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 상당수가 일본인이다. 최근에는 중국인이 포함되었다. 결국 한중일이 주된 관광객이라는 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두 가지다. 하나, 관광, 혹은 여행은 일정 정도 이상의 경제 규모를 실현한 국가에서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이들 국가에서 중산층이 형성되어 이들이 해외여행에 나서기 때문이다. 둘, 여행지가 멀고, 교통이 불편하면 비용이 증가되어 가기가 마땅치 않다. 한국인이 남미 여행가는 것이 쉽지 않다. 비용도 엄청 들고, 교통도 불편하다. 그처럼 유럽인이 극동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다. 월드컵 때를 떠올리면 된다. 이러한 상황에 한일 해저터널과 실크로드 철도 기획이 완성되면 유럽인들의 관광이 보다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비행기로 일본에 온 관광객은 유럽으로 되돌아갈 때는 지금처럼 다시 비행기타고 유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 러시아를 경유하여 유럽으로 가는 일정을 짤 수 있을 것이다. 한중일간 교역뿐만 아니라 인적 거래도 더 활성화된다. 결론적으로 투자 대비 이익이 제법 쏠쏠할 것이다.
국력은 인구, 영토, 광물자원, 경제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이란 5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중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이다. 가령 중국은 과거 인구나 영토, 경제력 면에서 대국으로서 손색이 없었으나,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으로 대국으로 평가받지 못했다가 근래 평가받고 있다. 평가받는 이유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일본 역시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근대화를 했고, 경제대국으로 대접받는 것이다.
브릭스는 2003년 근래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 국가들 특징은 인구, 영토, 광물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인드라는 이들 브릭스 국가 외에 이슬람국가 중에서 유념할 인도네시아도 추가하고자 한다. 해서, 현행 G20을 축소시켜 G14 혹은 G15, G16 정도로 압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의 G7과 브릭스, 인도네시아를 포함하면 G12가 된다. 여기에 G12에 포함되지 않는 유럽을 대표하는 유럽과 한국을 포함시켜 G14가 되는 방안이다. G15는 중동 원유 자원의 중요도를 고려하여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G16은 오세아니아 지역대표성을 고려하여 호주를 넣는 것이다.
현재 G14는 FT 칼럼니스트이자 금융공황의 시대의 저자인 마틴 울프가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제안한 G14를 지지한다. 이는 기존 G7에 브릭스, 그리고 지역대표성으로 남아공, 멕시코, 호주를 넣자는 것이다.
한국의 G14에 찬성하는 인사도 없는 것은 아니다.
" ―주요 8개국(G8)을 대체할 G14가 논의되고 있다. 한국이 G14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보는가.
"못 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다.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못 들어간다면 그건 한국의 외교 역량이 부족한 탓이다. 특허 같은 혁신의 척도를 보면 한국이 중국과 인도를 앞서는데 사람들은 중국과 인도가 한국을 앞선다고 본다. 한국이 국가 이미지를 잘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주요 20개국(G20) 회담에서 스페인은 제외될 뻔했고 스위스는 빠졌다. 그러나 스페인은 세계 8대 경제국이고 스위스는 유럽에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다. 그런 스페인과 스위스가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국가의 외교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020118
하지만 기소르망 약발로는 어림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는 G14가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본다. 한국은 GDP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경제력 측면에서 무시하지 못할 지위로 올라선 바 있다. 한국은 한국의 역동성을 최대한 장점으로 내세워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분단국가임을 최대의 무기로 내세워야 한다. 특히 이번 금융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로 간다면 세계 경제를 안정화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하는 셈이다. 다만 한국이 G14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G20 노선을 적극 지지해야 할 것이다.
한국이 동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정도의 경제규모라면 외환위기를 일으켜서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시스템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이제 과거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외환위기를 일으키기에는 영국처럼 부담스러운 국가가 되었다. 이제 앞으로가 문제이다. 한국은 2015년 이내 통일 이후 한반도 1억 명 국가로 가야 한다. 경제력 규모에 맞는 영토와 인구를 갖추어야 한다. 이는 현재 한국의 극심한 수출의존도 구조를 혁명적으로 바꿀 것이다. 아울러 한국 경제성장은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중국 공산당이 한국 경제성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동북아에서 유로공동체와 같은 국가연합이 탄생하려면 중국은 고도성장을 유지해야 하며, 한국은 저성장을 수용해서 한일간 국민소득 규모 및 중국 해안지대 시민 소득 규모 차이가 크지 않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따라서 한반도 통일은 불가피하다. 통일이 되어 북한 지역의 소득이 크게 성장해야 한다. 이명박의 북한인 삼천불 소득 제시보다 더 혁신적이어야 한다. 향후 십년 이내에 북한인 일만 불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혁명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인드라가 많이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지향하고 있다.
Jski:
향후 유럽의 전체적인 전망은 어떠한지요? 특히 영국은 IMF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 아닌 상황인데, 영국은 과연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경제적으로 한참 후퇴할지 어떻게 해서든 그 자리를 지킬지... 농업과 공업을 오래전에 버리고 금융업에 올인을 해버렸는데, 영국의 케이스가 다른 유럽과는 다르기에 특히나 궁금합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이 영국을 IMF 상황으로 전개시킬 수 있다. 이유는 영국 경제 사정과 무관하다. 국제유태자본은 세계단일통화를 추구한다. 이 과정에서 IMF 확대가 필요하다. 동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위기만으로는 IMF 확대 및 세게 단일통화 논의가 불충분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자면 위기가 필요한데, 대상 국가 중 하나가 영국이다. 근래 금융위기에서 한국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최근 한국이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 이유로 영국 경제 위기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이다. 그간 영국 언론이 한국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이유를 이제는 조금 깨달을 것이다. 제로섬 게임 비슷했기 때문이다. 해서, 이웃 분들은 이를 인드라의 노력으로도 보는 이들이 있으나 사태를 냉정하게 보아야 할 것이다. 인드라의 노력보다는 이명박 정부의 현명한 대응이라거나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자체가 겁주기였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객관적이다.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여전히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은 언제든 다시 계획을 수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정은 국제유태자본이 하는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는 올해 안에 향후 한 차례 더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이 영국 IMF, 아니면 미국 일부 주정부 파산 중 택일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에 권고하고 싶다. 영국 파산보다는 미국 일부 주정부 파산이 보다 현명한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Jski:
역시나 일본의 전망도 궁금합니다. 많은 일본인들과 만나서 대화해보면 거의 대부분 일본의 미래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던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일본은 노인문제부터 시작해 전체적인 사회의 폐쇄성이라던지.. 일본만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잖습니까. 중국과 러시아, 이 슈퍼파워들도 과연 후퇴할까요. 아니면 더욱 강해질까요? 지금 러시아 상황을 보면 말이 아니던데요. 남자 평균 수명이 60세 정도로 알고 있고, 마약문제는 이미 선을 넘어버린지 오래고, 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으며 자원을 제외한 다른 산업분야는 후진적이고 정치는 부패했고... 중국은 더 심한 빈부격차부터 인구문제, 내륙과 해안과의 차별부터... 이처럼 중국과 러시아는 워낙 대국이다 보니 내부적인 문제가 너무나 많은데요. 이 4 국가의 미래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를 알고 싶습니다. 여튼 언제나 수고 많으십니다. 인드라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INDRA:
벤자민 디즈레일리가 언급했다. "세계는 국민이 상상하는 자들과는 아주 다른 사람들에 의해 통치된다."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말했다: "정치에서는 아무 것도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그것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그것이 그런 식으로 계획되었음에 내기를 걸 수 있다."
현재대로 간다면 일본은 유럽처럼 곱게 늙어 죽어가는 안락사를 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서, 일본의 미래는 한일국가연합 외에는 답이 없다. 나아가 중국에서 티벳과 신장, 운남, 몽고가 독립하고, 그 외 지역에서 한중일 국가연합으로 가는 방안이 장차 유력한 가능성으로 남을 것이다.
러시아는 그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이 해양세력 대 대륙세력이라는 구도를 유지하는 한, 속빈 강정일지라도 대국으로 존속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지금도 얼마든지 하루아침에 푸틴 체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푸틴 체제를 존속시키는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에게 푸틴이 스탈린처럼 적당한 악역 역할을 잘 해주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현재 러시아에 푸틴처럼 일 잘 하는 정치인이 없다. 히딩크가 괜히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중국은 경우가 다르다. 십억 이상의 인구가 부담이다. 삼억에서 오억 정도를 적절하다고 국제유태자본은 판단할 것이다. 해서, 중국을 러시아 방식으로 분해하는 것이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황하, 또는 장강을 경계로 남북국 체제를 갖추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이남을 파룬궁, 혹은 불교국가로, 중국 이북을 기독교 국가로 만드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 해서, 중국 종교 세력 추세에 유념해야 한다. 이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중국에 대한 전략적 이해가 강화할수록 한반도의 지정학적 지위는 중요해진다.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경제성장을 용인하지 않을 때의 한반도의 지정학적 지위란 단지 동아시아 미군의 방위비 분담 차원에 불과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경제성장을 허용한 이후에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지위는 그간의 일본이 한국과 맺었던 지위로 격상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한류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서 중국 및 아시아로 퍼졌다. 한류는 이수만이나 박진영 따위 딴따라 덕분이 아니라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정리하면, 영국은 여전히 특수한 국가로 남을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예전 같지 않다 하나 여전히 영향력이 있음이 틀림없다. 게다가 로스차일드 일족 이외에도 로스차일드와 협력한 국제유태자본의 백여 가문들이 여전히 정력적으로 활동 중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영국적인 젠트리 전통을 매우 중히 여기고 있다. 평상시에는 남성전용클럽에 나와 동성애를 만끽하면서 세계 중대사와 사업을 논의하고, 휴가철이면 시골에 부재지주로서 영지를 갖추고 과거 봉건 귀족 생활을 누리는 생활 말이다. 영국만큼 이 생활을 보장해주는 나라가 어디 있을까? 그러나 유럽과 일본은 안락사할 것이다. 동유럽 이주민이나 이슬람 이주민이 유럽 상황을 타개시키지 못할 것이다. 일본이나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동남아 이주민, 중국 이주민이 현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동북아 사정은 유럽보다는 다소 나은 편이다. 좀 더 경제성장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이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한반도 통일과 1억 명 국가론이 요청된다. 한국은 이주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러시아는 그 내부사정이 어떠하든 각 지역의 국가연합체계가 구성될 때까지, 여전히 가상적국의 악역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일부 지역을 재차 독립시켜 대국으로서의 러시아 중앙권력 안정에 나설 것이다. 중국은 당분간 가장 매력적인 지역이 될 전망이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위상은 과거 냉전체제 당시의 소련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이 이 시기에 어떠한 전략을 펼칠 지 지켜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중국 공산당은 전혀 두려운 대상이 아니다. 현재까지 중국 공산당은 국제유태자본의 도구로서 역할을 잘 해냈다. 국제유태자본이 정작 두려운 것은 중국 공산당이 아니라 중국 인민이기 때문이다. 인구가 너무 많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향후 중국 공산당만으로 도저히 사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면 중국 공산당 체제를 변화시킬 것이다. 인드라는 헬싱키 프로세스에 이은 신장 프로세스, 혹은 한반도 프로세스를 예상한다. 이에 따라 오바마는 노벨평화상을 받을 것이며, 제이 록펠러는 냉전체제를 종식한 위대한 황제로 역사가 기억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끝으로 생각하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임명한 것은 그만큼 한반도에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이나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임명하지 않은 것은 이명박처럼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이 필요해서이지 않나 싶다. 만일 대통령이 정동영이나 유시민, 박근혜였다면 오늘날 세계적 금융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했을까. 국가 파산을 내었을 것이 99% 확실하다는 것이 인드라의 냉정한 평가다. 참고로 인드라는 지난 대선에서 누구보다 이명박이 대통령되는 것을 반대한 바 있다.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의 현명함에 다시 한 번 감탄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이성으로서 손색이 없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Jski:
언제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문득 궁금해서 하는 질문인데, 인드라님의 본인의 글의 성격을 음모론 쪽에 가깝다고 보시는지요? 저는 해외에 있다 보니 한국에 있는 것보다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가끔은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의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예를 들어 예전 말씀드린 6자회담 한국 수석 대표라던지.. 강의차 오신 것이지만요.) 여튼 어느 정도 위치가 되면 저 같은 일반인은 잘 모르는 정보 같은 걸 얻기 마련이겠지요, 이렇듯 이런저런 이유로 저는 세상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드라님 글을 접한 것도 있겠지만요. 정치인들만 봐도 그들이 미디어에서 그렇게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실지론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듯이요. 사람들이 미디어에 나오는 것을 그대로 의심 없이 받아드리는 게 너무 당연한 게 되어버렸네요, 오히려 의심하는 게 이상할 정도로.. 여튼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하기가 굉장히 민감하다는 걸 느끼네요, 친한 친구가 있는데 제가 이런 얘길 하면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뭐랄까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류의 이야기를 굉장히 부담스럽고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또 조금은 사이비적이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극단적인 음모론이라던지 이런 건 부담스럽고 가까이 하기 싫은 게 사실이고요, 저는 단지 제가 알고 싶고 필요한 정보만 보고 참고하는 이정도가 아직까지는 편한 듯싶습니다. 단지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약간의 아이디어를 주고 싶었을 뿐인데요, 앞으론 그냥 저 혼자만의 취미로만 알고 있어야겠네요. 인드라님의 의견은 어떠한가요? 인드라님도 개인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또 하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그 많은 분야에서의 정보들을 다 어디서 얻는 것인지요? 책을 많이 읽으셨다는 건 알고 있지만, 책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 것인데.. 그냥 문득 생각하다 과연 어떤 분일까 궁금해 졌습니다. 아마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하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시간이 남는다면 의견을 듣고 싶네요.
INDRA: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43403511
글 감사드린다. 님의 친구 분들이나 다른 이들이 그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데는 님도 이미 알다시피 님의 글에 대한 답변 글에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 물론 님이 겪은 바는 인드라도 예전에 경험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를 우울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렇지 않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 대화 상대가 국유본론에 대해서 자신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확률적으로 극히 낮다는 점을 인정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음모론이 있는데, 음모론이 다 그렇지 뭐, 하는 운을 떼고서 그런데 이 음모론은 다른 음모론에 비해서 재미난 데가 있어, 너도 한 번 심심하면 읽어봐."이 정도 선이 딱 좋다. 서로 부담이 없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국유본론 만큼은 음모론이 아니라 절대적인 진실이야.", 하고 지나치게 진지하게 나오면 아무리 친한 친구의 권유라고 해도, 흥미가 있더라도 겁먹고 물러설 것이다. 일단 인드라부터 그런 소리를 들으면 경계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인드라 입장도 국제유태자본론이 예상보다 지나치게 빨리 이론으로 대우받는 것이 부담스럽다. 물론 국제유태자본론도 언젠가는 이론화 과정을 피할 수 없는 날이 오겠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이 이론으로 대우받아 빠르게 체제내로 접어들면 그만큼 속도 있게 노화가 될 우려가 크다. 해서, 쉽게 이론화되기 보다는 오랫동안 음모론으로 남아서 체질을 강화시키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공연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이 톱스타의 현명한 판단이라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오히려 나서서 음모론을 조장하는 시대에서 사이비라는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음모론 영역에 있는 것이 인지도를 고려해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해서, 국제금융자본론이라고 해도 될 것을 국제유태자본론이라고 한 것이다. 오늘날 국제금융자본론이라고 하면 역설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마지막으로 당장 원하지도 않은 이론화가 진행되면 불필요하게 신경을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령 이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하루만에도 만들어지는 법이다. 문제는 이를 다듬고 교정하고 이러는 과정이 최소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이다. 부수적인 데에 시간을 빼앗기면 창조적 정신활동에 지장을 받기 마련이다.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판국에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해서, 당장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 음모론이다, 사이비다 해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다. 오히려 감사하게 여기고 있기까지 하다. 중요한 것은 실질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하다.
인드라 주장은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독창적인 주장들이 많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잘 난 척해서 정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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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연현상. 독창성은 이연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어느 순간 돌연히 그간 전혀 관계가 없던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득 깨닫는 그 순간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절벽 끝에 섰을 때 오지 않을까. 다른 길이 없으므로 오직 절벽 끝으로만 있는 길, 길 없는 길. 둘째, 유대사상에 대한 완벽한 흡수이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했다.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정수를 익히는 것이 복잡하게 얽혀있던 실타래들을 하나둘씩 푸는 지름길이니 머리가 절로 맑아진다. 해서, 이웃 분들에게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부정부터 할 것이 아니라 긍정부터 하시라고 권고하는 것이다. 셋째, 인드라의 특수한 조건이다. 이 특수한 조건이 충분조건은 물론 아니다. 다만 인드라 생각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필요조건이라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는 구체적인 사생활 문제이므로 생략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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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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