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리 재미있게 읽기 ; 용의물결-4

 

오늘은 국유본에게 인월리를 번역해서 보고하는 보좌관 여러분께 드리는 글입니다.


보좌관 여러분들께서 개인적인 욕심이 있으셔서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인월리의 내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끔보면 인월리와 국유본이 핀트가 안맞을때가 있어요. 인드라님은 국유본이 외면한다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보기엔 보고서가 엉망이라서 그럴거라 생각되네요. (넘 기분나빠하진 마시구요.^^) 제가 여러분께 예를들어 글을 한번 써 보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예문]


국유본 주인님 혹시 'Mr.제이의 살생부'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들어 보셨다구요? 아~ 못들어 보셨다구요?

저도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인월리를 자세히 보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성계의 살생부'는 못들어 봤지만, '이방원의 살생부'는 있었으니까요. 나라를 건국하기 급급했던 이성계에게는 그런게 필요 없었을지 모르지만, 오백년 왕조를 반석위에 올리고자 했던 이방원에게는 꼭 필요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방원과 판박이인 '세조의 살생부'는 들어 보셨나요? 들어 보셨다구요?

잘못 들으셨네요.

'세조의 살생부'라는건 없었습니다. '한명회의 살생부'가 있었을뿐.

그러니 'Mr.제이의 살생부'는 없을까요? 제가 주인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한명회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그가 누구냐에 따라 우리의 목숨이 좌지우지 될수 있거든요. 주인님께서는 혹시 그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저는 모르거든요.

혹 그분과 가까운 사이시라면 한번 물어봐 주세요. 살생부를 작성하고 있는지...

 

또하나 요즘 신현송 교수 주가가 치솟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BIS가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무얼 의미하나요?

 

암튼 주인님! 요즘처럼 칼날같은 시기엔 몸조심이 장땡입니다.

 

예문 끝.

 

 

카리스만이 이거저거 다 알아서 이런얘길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예문일 뿐입니다. 참고 하시라고.. 저는 국유본 내부 권력투쟁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재미있는 드라마보듯 구경할 따름이죠. 근데 이드라마가 공부를 안하면 알수가 없어서 인월리를 머리쥐어 박아가며 읽고있는것 뿐입니다.

 

아~참! 위에있는 얘기들을 애써 제게 알려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하두 시시콜콜한 안부까지 전해주셔서요.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제대루된 안부도 있지만 넛지로 넣어주시는 분이 많아서...)

저두 이젠 웬만한건 눈치로 때려잡을 만한 나이가 됬거든요.

 

여하튼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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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재미있게 읽기 ; 용의물결-3

 

이 시리즈 덧글이 은근이 스트래스내요. 길지 않은 글임에도 왠지 빼먹지 말아야 한다는 압박이 의외로 큽니다. 인드라님이 포스팅을 좀 천천히 해주셨으면 하는 쓸데없눈 생각도 하게되네요^^ 덧글도 이러한데 다시한번 인드라님의 노고에 존경~ 입니다.

 

어쨌거나 또 나가봅니다. 오늘은 전편에서 얘기하다가 만 'Mr.제이의 의중'에 대해서 읊어 보겠습니다.

국유본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아님 말구~)

 

Mr.제이는 현재 권력을 재편중입니다. 판을 흔들어 황제의 입맛에 맞는 구도를 짜고 있는 중이지요. 그러나 버뜨 그에게 지금 절대적으로 필요한것은 바로 이론입니다. 다른말로는 '썰'. 새시대를 열수있는 새로운 '썰'.

 

'패러다임!'

 

이방원이 정도전을 숙청한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새술을 담을 새 부대가 필요해서 이지요. 새시대를 이끌 새로운 통치이념. 과학과 종교,철학을 망라한 '초월적 패러다임'. 뉴튼의 만유인력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해준 뉴 패러다임이었듯이 Mr.제이에게는 혁명적인, 되도록이면 이전시대와 차별되는 혁신적 통치이념이 필요한 것이지요. 

 

현재 시대를 뒤집을 만한 이론이 있나요? 요즘 대두되는 행동경제학, 진화경제학,초끈이론 등등.. 머 획기적인 전환점이 보이나요? 제가 보기엔 그다지.. 입니다.  허접한 카리스만이 신통찬게 생각하는걸 하물며 황제께서야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Mr.제이가 인월리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이 지점입니다.  인드라와 친구들? ='인드라파'(안사람의 표현으로)의 골때리면서도 차원을 넘나드는 대화. 어떤 어려운 이론이라 할지라도 인월리를 만나면 심플해지는 마법.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동시성. (요정도만 할께요^^)

 

과연 현재 제이 록펠러에게 제안할수있는 격이있는 '작명가?'는 누가있을까요? 후보들만 많지 정작 주전은 없습니다. 대니얼 카너먼? 스티글리츠? 촘스키? 알파팀? 오메가팀? CERN? 이들은 패러다임에 이끌려가는 승객일 뿐입니다.

현재 이 패러다임을 논할수있는 이는 인드라가 유일합니다.!

안그래요 Mr.제이?

 

우선 보좌관을 한국인으로 바꾸세요. 인월리를 이해하는 한국인을 써보세요.

알아 먹어야 청치를 하죠~!

 

혹 한국인 보좌관인데도 이모양이면?

"으이구~ 동포끼리 이걸 짜르라고 해야하나 어째야하나...

이 아즈바이야 내말 먼뜻인지 알어? (이거까지 번역해서 보고하지 말고~ 쫌!)

(가로열고 가로닫고) 까지 보고하는 멍충아~! 맥락을 ,행간을 전하라고...행간을..

공부좀 하세요 네?"

 

아~ 술한잔했더니 방언이 막 터지네요.^^

 

오늘은 요기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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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재미있게읽기 ; 용의 물결-2

 

용의물결 2탄 입니다. 이드라마는 순전히 카리스만 눈에 비친 국유본론입니다. 어설프더라도 대충 넘어가 주눈 센스^^

 

인월리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정세'에 있습니다. 지금이 어떤때인가요. 데이비드 록펠러에서 제이 록펠러로의 황제교체기 아니겠습니까? 3개파벌 각세력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시기입니다. 어느줄을 잡아야 '갑'이될까? 어떤파벌과 손을 잡아야 득이될까? 고민이 많은 민감한 시기이지요. 

 

이런때에 잘 알려지지도 않은 일개?^^ 블로거가 그들의 전략전술을 까발리기도 하고, 가끔은 아부도 하면서.. 황제와 맞짱을 뜰 기세이니.(황제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요물?ㅋㅋㅋ) 한편으로 재미있고, 한편으론 이용해 먹을 구석이 없나하고 가재미 눈을 뜨지 않겠냐구요.

 

또 하나 이 미묘한 시기에 그들이 알고싶은것이 있다면, 'Mr.제이의 의중'일 것입니다. 황제를 비롯하야 국유본 수뇌부의 전략전술을 정면으로 까대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하는 인월리를 Mr.제이가 어찌 생각하는지를 여러분파 국유본 관계자들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여차직하면 들러엎을 구실을 찾으려고 할것이고, 또한편으론 인월리를 관용하는 황제의 의중을 간파하여 선수를 치고자 함이지요. 인월리는 이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모든것을 고려한 국유본 분파들이 즉, 노비네와 골드만이, 뉴라이트와 골드만이, 또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않은 세력들까지도 '합종연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몽준 같은 한반도 최고세력도 뉴라이트에 남을까? 골드만으로 옮길까?를 고심하고 있는 것이구요. 

 

이 미묘한시기 단 한번의 실수는 곧 '다이~' 이니까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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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재미있게 읽기;용의 물결-1

 

제가 정리하는걸 좋아하는데 혼자 정리하다 덧글에 쓰면 혹 도움됫는 분이 계실까하고 시도해 봅니다.

일단 제목은 '용의 물결'로 정했습니다. 용의 눈물 패러디입니다. 용의 국물 아니구요. (이 대목에서 웃으시면 나이든거 맞습니다~^^)

주인공은 제이 록펠러 입니다. 그가 황제의 자리에 올라 왕권을 강화해 가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요 내용은 제이 황제와 노비네,뉴라이트,골드만 귀족분파 간의 음모와 암투 그리고 치열한 물밑 지분 싸움을 다룹니다. 근데 스릴과 서스펜스는 별로 없습니다.^^ 제이황제의 1차목표는 왕권강화입니다. 국사시간에 많이 들어 보셨죠? 왕이되면 누구나 꺼내드는 카드 '왕권강화' 귀족들의 당면과제는 지분확대,기득권 쟁취, 더 나아가서는 황제교체를 노립니다.

 

저는 이런 시대상황을 태종 이방원에 비유해 봅니다. 조선을 건국한후 나라의 기틀을 다진, 500년 조선을 가능케한 이방원!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서 권력을 찬탈한 태조 이성계라면, 제이 록펠러는 태평성대로 가는 기틀을 마련해야하는 태종입니다. 

 

여튼 이런 왕권교체기 혼란한 시기에, 한반도 서울 변두리 저~구석에, 쭈구리고 앉아 이들의 얘기를 인터넷에 쓰고있는 골때리는?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인드라!!!

처음엔 그들도 이 골때리는 사나이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쪽발대중,쪽발놈현,미네르바 떡밥에 치중하느라 안중에도 없었던거죠. 그러나 인월리의 글들이 쌓여가면서 점점 국유본론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게 됩니다. 이제 국유본 분파는 인월리를 어찌 이용하느냐에 따라 생사의 기로에 서게되는 거디었던 거디었습니다.

 

과연 Mr.제이는 조선세종의 태평성대를 구가할 기틀을 만들수 있을까요? 아니면 춘추전국시대의 아마겟돈으로 이어질까요?

 

다음 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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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략-6 ; 진심의 전략

 

오늘은 제 얘기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직 제대로 정립된건 아니지만 되는대로 일단 읊어보겠습니다.

제가 구사하는 전략은 '진심의 전략'입니다.

 

저는 이거저거 따지는거 딱 귀찮은 사람입니다.

그냥 이거다 하면 끝까지 믿고 갑니다. 설사 가시밭길일지라도 ㅅㅂ ㅅㅂ 하면서 그냥 갑니다. 그사람이 ㅂㅅ이어도 믿고싶어지면 그냥 갑니다. 그냥 믿기로 마음 먹는것 그것이 저의 '진심의 전략'입니다.

 

진심은 그가 믿을만 해서,그의 성품이 훌륭해서,그가 학식이 누구보다 뛰어나서 갖게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가 좀 모자랄지라도,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그냥 믿기로 마음먹는것 일지도 모릅니다. 혹 나의 안목이 부족하여 사람을 잘못보더라도, 그냥 믿어보기로 나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인지도.. 그래서 마.자.세.가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드라님을 믿고 싶어졌습니다. 그 뿐입니다.!

 

국유본 여러분께 툭 까놓고 말씁드리겠습니다.

한반도에 살면서 벼라별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면서 여지껏 버텨왔습니다.

우리도 한번쯤은 잘 살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천년동안 개고생을 했으면 이젠 좀 사람답게 살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어, 부탁드립니다.

 

"국유본 어르신들 한번 도와 주십쇼~!" 

 

진심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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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략-5 ; '인드라'

 

인드라가 '있음'으로 상대가 생겼습니다.

인드라가 '있음'으로 전략이 생겼습니다.

인드라가 '있음'으로 무기가 생겼습니다.

인드라 존재자체가 우리의 '시대전략'입니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오천년 개고생의 역사를 긍율히 여겨 그를 한반도에 태어나게 하셨을 겁니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국유본의 무능을 일갈하라고 그를 이시대에 내려 보내셨을 겁니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나로 하여금 그를 알아보게 하셨을 겁니다.

 

그가 바로 '인드라' 입니다!

 

신께서 인드라에게 국유본을 견제하라는 미션을 주신것은 아닐겁니다.

다만, 우연히 그가 그길을 가고 있을뿐..!!

 

 

http://blog.naver.com/miavenus/70174672267 

 

  시대전략-4 ; 마.자.세.

 

오늘은 인월리에서 사용하는 전략무기중에 인드라님께서 입에 달구사시는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에 대해서 입니다. 특히나 경제,투자에 있어 마.자.세.는 인월리 이웃이라면 꼭 익혀야할 필수무공?이라 하지 않을수 없겠습니다.^^

 

원시시대는 욕망이 지배하는 시대였습니다. 역사시대는 신이 지배하는 시대라고 할수 있겠죠. 지금 우리는 이성의 지배를 받고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허면 마.자.세.는? 이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마음을 열어; 욕망을 끌어안고,

자세를 낮추어; 신에대한 겸손을 드러내고,

세상에 감사한다; 세상은 참혹하지만, 그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이 얼마나 이성의 시대에 걸맞는 마음수양 인가요~!

 

참고로 마.자.세.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가위,바위,보-유다인기 주인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거 찾는데 한참 걸려서요.^^)

 

암튼...

마.자.세.는 그안에 세상이치를 담아내고자하는 시도 입니다.

마.자.세.는 그안에 세상을 연결하고자 하는 '시대전략' 입니다.

 

예수에게 "10계명"이 있다면, 

이슬람에 "한손에 코란, 한손에 칼"이 있다면, 

단군에게 "홍익인간"이 있다면,

인월리에는 마.자.세.가 있습니다.  인월리를 종교라고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마.자.세.란? 세상을 끌어안는 '시대전략'임을 천명하고자 함입니다. 

 

깨달음은 멀리있지 않습니다.!!

 

마.자.세._()_

 

 

http://blog.naver.com/miavenus/701746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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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략-3 ; 알파 앤 오메가(시즌2)

먼저 이웃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요즘 제가 얕은지식이 쌓여감에, 제멋에 겨워, 우쭐한 마음으로, 주제넘게 덧글을 마구 올리고 있습니다. 헌데 덧글을 안쓰면 병이 날것 같으니 어쩌겠어요. 병은 나지 말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이것도 한때려니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여~!^^

오늘은 알파와 오메가 속편입니다.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신이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그 하나는 알파요. 또 하나는 오메가였습니다. 알파의 이름은 '우연'이라 불렸고, 오메가의 이름은 '시간'이라 불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때부턴가 자본이란 왕뚜껑을 발견한 극소수의 인간이 신의 권능을 대신하기 시작햇습니다. (아시죠? 완벽한물질 팔도 앤 왕뚜껑!)^^
그렇지만 그들에겐 '이름지음'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는수없이 '이름지음' 사람을 찾았습니다. 철학자들, 사상가들에게 부탁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막스, 헤겔, 벤야민, 데리다... 이들은 '이름지음' 댓가로 역사에 길이남는 인물이 되었죠.

현재 황제의 자리에 오른 Mr.제이도 '이름지음'능력이 없습니다. 해서 이를 안타까히 여긴 인드라님게서 '이름지음'을 한것입니다. 아직도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는 알파팀괴 오메가팀에게 '차이'라는 이름과 '지연'이라는 이름을, 정체성을 부여한 것입니다. 거기에다 응이님이 'ㅅㅂ차이','ㅂㅅ지연'이라는 별명까지 덧붙여서요.

그리하여 자신이 알파인지 오메가인지 모르던 그들에게 '차이','지연'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입니다. (물론 데리다를 인용해서요)

오늘은 요기까지..^^


*    *    *    *    *    *    *    *    *    *


개미가 코끼리를 모르듯, 인간은  신을 알아볼수 없습니다. 다만 인간의 운명을 고뇌하다 결국 깨닫게되는 '내 존재의 우연성'과 '시간앞에서의 허무함' 인간이 깨달을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와 신의 존재를 밝힐수 있는 최소한의 힌트. 그 접점을 우연과 시간으로 보았습니다. 그이상의 신의 전략은 인간이 느낄수 없는 경지겠지요.

필연을 오메가라 하지않은 이유는 우연의 누적이 자연스레 운명적 필연을 만든다고 보았습니다. 필연은 신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의 관점입니다. 우연이 누적되어 시간이 흐르면 그사이 어디쯤에 인간이 느끼는 필연들이 자연히 생산된다고 본것입니다. 필연은 결과물이 아닌 수많은 우연이 누적된 우연의 산물인데 인간에 눈엔 필연으로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신이 우연이란 (알파)떡밥을 수없이 뿌려놓고, 시간이란 오메가 전략으로 원하는 곳으로 이끄는 중에 필연도 생산되고 운명도 생산되는게 아닐까하는.. 아직 정립되지는 않은 생각을 해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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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전략-2 ; 변혁적 깽파니즘 저는 김바울 선교사에 대해 아는바가.. 비공개  진심의전략 / 프로젝트

2013/08/22 01:2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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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략-2 ; 변혁적 깽파니즘

저는 김바울 선교사에 대해 아는바가 없지만 인드라님께서 언급하실때는 먼가 있는거죠~!
다만, 인월리의 시대전략중 변혁적 깽판주의에 필요한 재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변혁적 깽파니즘!
이건뭐 길게 말할필요 없겠죠?
한마디로 수틀리면 "너죽고 나죽자" 입니다.

"나야 나하나만 잘못되면 그만이지만, 니들은 그렇지 않을껄?"
"누가 손해나는지 한번 깽판쳐볼까?" 인거죠.
국유본 알파팀,오메가팀에서는 코웃음을 칠지 모르겠지만 핵심 수뇌부는 얘기가 다르죠. 인드라가 깽판치면 국유본 수뇌부 지진납니다. 그렇다고 깽파니쯤이 무서워 인드라를 가만 놔두는건 아닐 겁니다. 그들에게도 뭔가 생기는게 있으니까 놔두는 것이죠.

깽파니즘은 말하자면 필살기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빗나가도 최소한 팔,다리는 잘려야하는..

하책이긴 하지만 유사시 가장 치명적인 '시대전략' 입니다.!!

(존칭을 생략한점 죄송합니다. 맛이 안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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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20:3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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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략-1;인드라에게서 단재를 읽는다.(알파오메가,전략적 글쓰기)

 

저는 오늘 글중에서 "(왕자를 내내 인질로 보냈던 백제가 왜 식민지가 아니면 뭐라고 생각하나요^^?)"라는 글에 주목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고민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인드라님처럼 반골중에 반골인 분이 대륙백제를 부르짖어도 시원찮을 판에, 한단고기가 아니라 열단고기여도 양에 차지 않을 판에, 백제가 왜의 식민지라니요. 의아하지 않습니까?

왜일까요?

 

저는 '시대전략'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일제식민시대에 단재선생께서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조선상고사'라는 시대전략을 사용하셨다면, 한류시대의 인드라는 국유본의 질투와 민족의 번영사이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이라는 시대전략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한류를 이끌 시대전략이 무엇인지.

통일을 이루어낼 시대전략이 무엇인지.

그 고민의 결과가 백제에 대한 시각이라 생각됩니다.

경계선 줄타기 글쓰기, 실천적 글쓰기, 전략적 글쓰기가 이런거란걸 보여주신 거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감동을 느낍니다.

 

단재선생께서 환생하셔서 현재 시대전략을 구사한다면.. 글을 쓴다면.. 조선상고사는 아닐겁니다. 아마도 국유본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감히 주장합니다.

"인드라는 단재의 환생이다! 아니 그 너머를 보고있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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