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2

   

인드라의 풍수(風水)란

   

미친태양:

안녕하세요? 작가시군요... 당췌 이해가 안 가서요. 해체, 반문화, 무지개요정 통통, 아임 등이 소설인가요? 파천황기 이하 맹성사회까지도, 독보강호, 하수전설은 그것도? 박근혜전, 광풍무록도? 18대 총선이슈 분석은 개인적인 생각이고, 국제유태장본론도 개인적인 생각이죠?

   

그런데 아쉬운 점은 제가 컴퓨터 화면으로 글 읽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눈에 안 들어오네요... 죄송... ㅎㅎ. 그리고 너무 길기도 하고 읽다보면 앞 이야기가 생각이 안 나서 당췌 머리 속에 남는 게 없네요... 간략하게 몇 줄 그리고 요점만 안 될까요? 아님 제목을 넣어서 일반 책처럼 읽게라도...ㅎㅎ 너무 제 개인적인 바람만 적었네요... 하여간 글 잘 읽고 갑니다. 소원성취하시길..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드라 월드리포트 글쓰기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해서, 이번 글부터 경제와 정치, 사회, 문화 분야를 분리시킨다. 이로 인해, 글 한 편 분량이 두 편으로 나누어져서 조금은 짧아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문 칼럼에 비하면 비할 바 없이 글이 길다. 인드라는 왜 긴 글을 계속 쓸까. 이웃들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보다 거침없이 산 정상에 올라 세상을 한눈에 보는 시야를 확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또한 이웃들이 짧은 호흡보다 긴 호흡으로 심해 깊숙이 침잠하여 세상의 깊은 뜻을 이웃들이 소화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바람처럼, 물처럼 거침없이 세상과 만나고 호흡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풍수(風水)인 게다.  

공부에 따로 길이 없다.

소설로 보면 소설이요,

산이면 산이요, 물이면 물이로다.

   

공허하지도 않으면서도 따스한 세상

   

작은사치:

지금까지 인드라님이 쓰신 국제유태자본론의 핵심부분이네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에 대한 것은 일전 인드라님의 꿈 이야기와 다름없겠습니다. 눈과 마음은 이곳에 두고 일을 하려니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저 또한 금융 브로커로서 지금이 기회임을 역설하기는 하는데 고객들의 싸늘한 반응을 대할 때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ㅎㅎ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하고 부터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순들이 하나둘 다가오는데 걷잡을 수 없더군요. 요즘은 부동산 의뢰도 많이 옵니다. 강남지역 100평 빌라 5억에 가져가라는 둥. 모순은 아니겠지만 제가 알던 세상이 아닐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런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상인주의 시대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제게는 맑스, 헤겔, 데리다, 케인즈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의 수감생활동안 "돈=권력, 정의"라는 개념이 잡혔고, 학창시절에 배운 대로 사회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며 생활해 왔네요. 제가 국제유태자본을 공부하고 인드라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 또한 결국 돈을 더 갖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과 사비트르님을 혼동하였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님의 고마운 말씀은 소통이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서, 님과의 관계가 일방적인 관계이기 보다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이지 않나 싶다. 작은사치님이 생활 현장에서 접하는 생생한 경제 현실을 가끔씩 지금처럼 드러내준다면 나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서, 카페 만들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카페는 비공개로 하고, 관심 분야별로 세분하는 것이다. 하여,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를 한다면, 지금보다 이웃들이 효율적인 정보 관리가 되지 않겠는가 싶다.

   

맑스, 헤겔, 데리다, 케인즈는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다. 주된 관심사는 국제유태자본이며, 이를 잘 설명할 수만 있다면, 그 누구든 선생이다. 학력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권위도 필요 없고, 오직 실력뿐이다. 하여, 공허하지 않으면서도 따스한 세상을 만날 수 있으면 족하다.

   

경제 공부는 경제신문 읽기부터 시작하자

   

마귀할멈:

이웃수가 많아지면서 정치 경제 종교 그 위에 연애사까지 거론되는군요. ㅋㅋㅋㅋ 외국에 살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환율이 떨어질 것이란 말을 믿고 필요한 큰돈을 못 뽑고 미루고 있는데 아직도 환율이 혼돈속이니 마지막 발악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저도 느긋하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입장이라 답답하기도 합니다. 1100원대까지 떨어지면 좋겠지만 2월 달에 다시 주가가 바닥을 친다면 환율도 그만큼 오르겠지요. 아니면 자통법 이후에 떨어질까요? 저희 신랑에게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게 하고 싶습니다만, 워낙에 책하고 담을 쌓고 신문, TV만 의지하고 읽는 사람이라 쉽지가 않네요. 또 읽어 가기 쉬운 사이트도 아니지만요. 인드라님 사이트는 읽는 독자들을 공부하게 만드는 사이트라 그런 마음가짐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수박 겉핧기나 돼지 목에 진주, 뭐 이런 것이겠네요. 솔직히 저도 많이 어려워하고요. 그래도 나름 한 집안의 가장이고 또 똑똑하다고 생각한 이었는데 글쎄 자통법이 뭔지도 모르더라고요. 하긴 저도 이 사이트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같은 입장이었지만서도... 많은 한국의 가장들도 저희 신랑과 같은 입장이라 봅니다. 눈뜬 장님이지요. 하루빨리 눈을 떠 많은 경제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현명한 개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 저희 집은 불행 중 다행인 것이 신랑이 제 말은 긍정적으로 들어준다는 것이죠.^^ 처음오시는 분이나 국제 유태자본론에 대한 지식이 없어 생쑈한 분을 위한 추천 도서나 참고 도서의 메뉴도 추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에 정리된 문서는 처음 오시는 분들이 필독하도록 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새로운 이웃들이 추가될 때마다 항상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요.... 지금 시온의 칙훈서를 읽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영리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100년 전에 체계화되어 책으로 나왔다니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이런 교육과 사상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이런 선민사상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그들에게 인간의 존엄이나 자유는 한낱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불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뇌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고 나서 지금은 뭐든지 보는 그대로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던지 아니면 방관자처럼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위에 고민도 많이 생겼구요. 인드라님의 고민이 이웃들에게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책을 잡고 있기에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듯도 싶다. 그렇다고 해도 알 것은 알아야 한다면 방법이 없을까. 있다. 삼박자로 설명한다.

   

하나, 이데올로기 시대가 책이라면, 이마골로기(Imagology: image+ideology의 합성어) 시대는 신문이다. 해서, 경제 신문만 정기 구독하더라도 웬만한 것은 알게 된다.

   

열독률이 인터넷 기사이든, 무엇이든 읽은 이들 비율이라 한다면, 구독률이란 돈을 내고 신문을 읽는 이들 비율을 말한다. 다음은 한국 갤럽이 2005년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24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신문 구독률이다. 조선 31.5%, 중앙 25.9%, 동아 23.3%, 한겨레 4.7%, 매일경제 4.6% 등. 상기한 수치는 신문을 구독하는 이들 중 신문별 점유율이 기준이다.

   

해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이들 57% 정도를 포함한 절대 구독률은 다음과 같다. 조선 13.6, 중앙 11.1, 동아 10.0, 한겨레 2.0, 매일경제 2.0, 부산 1.8, 한국 1.4, 국민 1.3, 경향 1.0 그리고 한국경제 0.9.

   

2008년 조사에 따르면, 구독률이 조선 24.8%, 중앙 18.6%, 동아 18.0%, 한국 7.2%, 경향 5.8%, 한겨레 3.7% 등이다. 2007년에 신문 구독률이 60%에서 39%로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의 조중동 프레임 약화를 위한 지하철 무료신문 영향 압박도 한 몫을 했겠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포털 역할이 컸을 것이다. 해서, 39% 기준 절대 구독률로 보자면, 조선 9.7%, 중앙 7.3%, 동아 7.0%, 경향 2.3%, 한겨레 1.4%이다.

   

이 수치는 인드라가 정당 지지율을 산정하는데 참고하는 삼대 자료 중 하나이다. 인드라가 정당 지지율을 계산하는데 참고하는 자료는 역대 선거에서의 정당 지지율 및 인물 지지율, 그리고 언론 시청율과 구독률, 마지막으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이 세 가지다. 이를 통해 용산참사로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 3에서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6,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3, 기타 3으로 분석한다.

   

이런 까닭에 인드라의 분석은 특정 사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 한국 여론조사와 달리 오바마 대 매케인 지지율 변화가 한국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다. 해서, 인드라는 변동이 지나치게 많은 한국 여론조사에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기존 여론조사는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지역구도 분할에 따라 원적 기준 한나라당 35 : 친일민주당 25 : 자유선진당 10에 기초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지난 대선 때 수도권 일부 호남향우회가 이명박 지지를 선언하는 데서 보듯 삼십년간 고착시켜온 지역구도가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고, 경제난을 맞이하여 근본에서부터 허물어지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친일민주당의 핵심 지지지역인 광주에서조차 친일민주당 지지도가 한 자리수에 머물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등장할 정도다. 인터넷에서야 유달리 지역감정주의자들이 득세하는 듯하지만, 이들은 개소문닷컴에서 보듯 목소리가 큰 1% 정도의 특수한 네티즌일 뿐이다. 언론이 미네르바처럼 이들에 대해 과민하게 조명해서 문제일 뿐, 이들이 나머지 네티즌을 대변하는 모집단이라 볼 수 없다. 젊은이들이라고 다른 것이 아니다.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젊은 층도 많았다는 점이 이를 시사한다. 해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친일민주당이란 표현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명박과 한나라당 비판으로 친일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누려야 하는데, 돌아선 대부분이 한나라당은 물론 친일민주당에게도 등을 돌려 무당파로 나아가니 이들이 그놈이 그놈이다,며 아예 선거 참여를 거부하니 애를 태울 수밖에 없는 게다.

   

해서,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인터넷 여론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현재 대체로 인터넷에서의 한나라당 지지 견해는 곱하기 2를 하면 되고, 친일민주당 지지 견해는 나누기 4 정도를 하면 된다. 즉, 인터넷에서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 지지율보다 최소 8배 이상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지난 대선 때 인터넷에서 노무현이 압도적이었음에도 실제 선거 결과는 엇비슷했다. 또한 다음 아고라에서 정동영, 문국현 대통령 운운할 때, 실제 드러난 정동영, 문국현 지지율이 이명박에 비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 네이버가 홈 개편을 하여 해당 언론사로 직접 클릭하는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조중동에 클릭하는 네티즌이 매우 많다는 풍문이다.

   

경제신문은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외에도 여러 신문들이 있다. 경제지도 정치적 색채가 있어서 정권 따라 구독율이 변화하기에 향후 매경과 한경의 구독률 경쟁이 관심거리다. 그러나 이들 경제지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경제지들 절대 구독률이 모두 합하여 10% 정도는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국민 의사를 바탕으로 한 경제정책 논의가 제대로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과 같다면 경제 정책 논의란 허구적일 가능성이 크다. 세계 상위 10대 국가들이 대부분 OECD 국가들인데 이들 신문 구독률이 매우 높다. 이런 데에는 경제지의 역할도 한몫을 하는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세계 상위 10대 국가의 신문 구독율

http://sshong.com/1013

   

일본인 10명 중 9명이 매일 신문을 읽는다

http://koh123.egloos.com/4642334

   

둘, 게다가 인터넷도 있기에 경제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관련 용어를 검색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는 포털 네이버가 지식IN을 주도하여 검색 기능 면에서 포털업계 1위로 나갈 수 있었다. 해서, 국내 자료는 네이버, 해외 자료는 구글을 통해서 검색하면 필요한 것 상당 부분을 획득할 수 있다.

   

네이버 61.5%, 다음 14.3%

http://www.gija.info/4413

   

아울러 팍스넷과 같은 경제 관련 사이트, 통계와 관련한 사이트 몇 개 정도만 즐겨찾기를 해두고 수시로 출입한다면 누구나 미네르바 정도의 지식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몇 년간 하면 상경대학 학부 나온 수준과 비교하여 뒤떨어짐이 없을 것이며, 오 년 이상을 하게 되면, 학부 수준 이상의 전문가 수준과 비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문가라 해도 자신의 전문분야 외에는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셋, 예까지 이르게 되면, 누가 어떤 책을 추천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어떤 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어떤 책을 사서 읽어도, 경제학 원론 등 가장 기초적인 책을 읽어도 깨달음이 있고, 발전이 있다. 그러나 다른 이가 추천한 책을 읽으면 자신이 절실히 원해서 읽은 책이 아니고, 구입한 책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목표가 불분명하다. 해서, 다 읽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이해하지도 못 한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이 구축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남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10년간 한국 출판시장 규모(추정액)

http://blog.naver.com/hyumba2?Redirect=Log&logNo=140023139030

   

인드라는 지난 오년간 국민 지적 수준이 낮아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지난 오년간의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신문도, 책도 잘 읽지 않으니 문제가 크다. 인터넷이 있다지만, 인터넷에서도 보면, 긴 글을 읽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 페이지짜리 정도만을 접하니 앞으로도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단적으로 모두가 미네르바를 운운하지만, 정작 미네르바 글을 모두 읽은 이들은 전 국민 중 극소수일 것이다. 즉, 모두가 미네르바를 언급하는데 정작 미네르바를 모른다는 게다. 그처럼 그때그때 황우석이다, 뭐다 하며, 언론을 타지만, 전 국민 중 사태를 제대로 아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이러한 국민 우민화 현상에 대해서는 노무현 정권에게 큰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시온의정서에서 보듯 노무현 정권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고, 그들의 치밀한 기획이라면, 국제유태자본에게 근본적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시민이 신문과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인터넷을 하더라도 긴 글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으로 본 국제유태자본론

   

하늘천:

2월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3월에 마무리한다는 시나리오라면 다시 한 번 주가지수 대폭락하고 3월부터 상승이란 말씀인가요? 오바마 랠리는 언제부터인가요? 엘리어트 파동 이론으로 보면 지금은 하락A파 B파 상승시점인 것 같은데.. 꼭 답변바랍니다 즐거운 설날 맞이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엘리어트는 말년에 주식 깡통을 고민하다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서, 이전에도 몇 번 언급하였듯, 엘리어트 파동과 같은 기술적인 분석을 참고 정도로 해야 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언급이 되니 이 기회에 엘리어트 파동에 관해 정리 시간을 갖도록 해보자.

   

국제유태자본론은 태동기 200년, 성립기 150년, 전성기 100년, 쇠퇴기 50년으로 그 비율을 대략적으로 4:3:2:1로 보고 있다. 동인도회사 탄생 및 주식회사 개설, 영란은행 탄생, 해적소탕, 아편무역 집중, 나폴레옹전쟁, HSBC은행 탄생, 300인위원회 결성, 미국 연방준비은행 설립, 빌더버그 회의, 삼각위원회 등장. 각 시기 상징적인 사건을 통해서 보듯 국제유태자본론의 시기 구분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조직적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렇다면 왜 비율을 4:3:2:1로 보고 있는가. 과거 역사적 사건들을 '관념적'으로 구성하다 보니 문득 카발라(Kabala)가 연상이 되어서 참고한 것이다.

   

http://www.cowhiterose.net/bookinside/treeoflife/ctol.htm

http://www.mediamob.co.kr/sinbiga/blog.aspx?id=223983

   

해서, 현 시기는 성립기인 로스차일드 시대 150년간을 마감하고 록펠러 시대가 시작하는 시기이며, 1970년대부터 시작하여 약 백년 정도 지속될 전성기이다. 전성기는 또한 4 시기로 구분하는데, 현 시점은 40년간의 봄의 시대에서 30년간의 여름의 시대로 가는 과도기인 것이다. 봄의 시대(1970~2009)가 전기 신자유주의 시대였다면, 여름의 시대(2010~2039)는 과도기를 거쳐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로 접어드는 시대인 것이다. 그리고 봄의 시대도 4:3;2:1의 비율로서 40년도 세분하여 16년. 12년, 8년, 4년의 시기를 플라자 합의, 유로화 출범, 투자/상업은행의 통합 등을 통과해왔다고 할 수 있다. 예서, 이웃 분들이 알아야 할 점은, 이론이 이론인 이유는, 반증되는 자료에 의해 언제든지 정립된 이론이 빗나갈 수 있음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쥬라기의 엘리어트 파동

http://blog.naver.com/gaajur?Redirect=Log&logNo=70029232119

   

인드라가 엘리어트 파동을 처음 접한 것이 지금부터 십년 전 정도 코스닥 열풍이 한참 불던 시기의 쥬라기였다. 해서, 상징적으로 언급한 것일 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싶다.

   

엘리어트 파동이란

http://tong.nate.com/winguard/47993467

   

엘리어트 파동이란 피보나치 수열을 바탕으로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자연계처럼 주식시장에서도 인간의 무의식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의지와 독립된 어떤 흐름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 데서 출발한다. 그러나 인드라 관점에서는 인간이 자연의 일부인 동시에 자연에 의식적인 노력을 가하는 존재이므로 주식시장이 엘리어트가 기대한 피보나치 계수처럼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이란 시장의 강자, 세력이 좌지우지하는 공인된 도박 하우스이기에 엘리어트파동이 맞을 리가 없다고 본다.

   

다만, 지나간 데이터를 해석할 때, 즉, 후행성 자료로 참고할 수 있는데, 이때 주가가 엘리어트 파동처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는 사태를 보다 단순하게 보려 하는 '오캄의 면도날'적인 인간의 관념이 작용한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언제나 해석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엘리어트 파동을 운운하는 증시 전문가들을 보면, 대체로 대세상승 3파를 말하거나 하락 A파를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싶다. 왜냐하면 엘리어트 파동에 따르면, 3파가 장기적으로 대세상승이고, 하락을 하더라도 대세상승 5파가 아직 남아 있다는 기대감을 주거나, 반대로 반등을 하더라도 더 큰 하락이 있다는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엘리어트 파동은 쓸모가 없는가. 아니다. 엘리어트 파동에서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다. 해서, 해석하는 이들에 따라 얼마든지 시점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시킬 수 있다. 바로 이런 탓에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다른 분석을 내놓을 수 있으므로 매매를 성립시키게 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결정적인 대목에서야 늘 배신하겠지만, 어느 정도는 엘리어트 파동 엇비슷한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해석하기에 애매해서 논란을 낳을 정도의 흐름 말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차트상으로 현 시기를 하락 B파 반등의 시기로 볼 수도 있고, 대세상승 2차 조정 국면으로 볼 수도 있으며, 하락 C파가 끝나고 대세상승 1차 국면으로 가는 것으로 볼 수도 있게 차트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우지수 연봉차트

http://boowoon.egloos.com/1756534

   

다우지수 70년 월봉차트

http://blog.naver.com/ses2006?Redirect=Log&logNo=120026292902

   

그런데 미국 증시 110년 역사에서 31차례 약세장이 평균 약 3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왔으며, 평균하락률은 약 30%였고, 일부는 40% 정도 하락하는 큰 초약세장이 있었다. 1970년대부터 보자면, 지지부진했던 다우 주가가 팔십 년대 말부터 무섭게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천 년대 들어서서 더 오르지 못하고 빠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초약세장이 대체적으로 10년마다 한 번씩 왔다. 그리고 최근 다우지수는 2002년에 월봉 7,500p대를 바닥으로 하여 5년 만에 2배인 14000을 돌파했다가 2007년 11월 7500까지 빠졌다가 회복하는 추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적 관점에서는 다우지수 70년 월봉차트를 통해 한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낙관론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예상을 굳이 엘리어트 파동론에 입각해서 설명하면 어떻게 되나. 엘리어트 파동을 초장기적인 분석 관점으로 보자면, 80년대부터 시작하여 20년간 11배 상승에 따른 장기 조정 사이클이었으며, 하락 3파 중 지난 5년간 반등 B파였고, 근래 하락 C파 국면이 마무리되는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엘리어트 파동 대세상승 1파가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세상승 1파 국면의 특징은 무엇인가. 대체로 이 시기 세력은 매집의 시기이다. 반면 개인들은 언제 다시 큰 하락이 있을까 두려워 섣불리 매수하지도 못하고, 매수한 뒤에는 약간만 올라도 매도하는 단기 매매에 치중한다. 하여, 세력은 틈틈이 자신이 장악한 언론을 통해서 시중에 공포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매집을 끝내면 이후 본격적인 상승을 한다. 이때 개인은 바라만 보고, 옛날 가격만을 생각하고, 추격 매매에 나서게 된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는 어떻게 되는가.

   

http://kinimage.naver.net/storage/upload/2005/09/20/super988_1126697465.jpg

   

어떤 애널리스트들은 한국 증시가 하락조정장이 끝나면 코스피 지수 8,000~10,000까지 가는 장을 예상한다. 이는 다우지수가 과거 오랫동안 지수 천 가두리 장세에 머물다가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지수 만에 도달한 경우와 비교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 시기 다우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를 비교하면 비슷한 데가 있기도 하다.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는 이들 중 하나가 위문복 하나대투증권 부장이다.

   

"1956년 증시 개장 이후 1989년 1000p 고점에 도달해 대세상승 파동을 마감한 코스피는 1998년 277p까지 추락을 하며 9년간의 조정파로 급락 조정을 하게 된다. 이 때 시작된 대세 상승 파동은 2000년 1066p에서 고점을 형성 후 북핵 위기와 이라크전을 계기로 2003년 512p까지 하락한 이후 재차 상승을 하여 작년 2085p에 대상투를 형성 후 지금까지의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이미 바닥쳤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1308335310546&outlink=1

   

그는 황금 비율인 61.8 대 38.2에 민감한데, 나는 이 수치를 굳이 엄격하게 지킬 필요가 없다고 본다. 6:4로 봐도 되고, 5:5로 보아도 된다고 본다. 최고점 2085를 대략 2100으로 보아 60% 조정이면 900이요, 50%면 1000이며, 40%이면 1100이다.

   

더 중요한 것은, 1998년 이전과 이후가 다르다는 점이다. 한국에 신자유주의는 1980년부터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신자유주의는 외환위기 이후 1998년부터 시작하였다. 따라서 이전까지 한국 증시와 달리 이후 한국 증시는 외인이 지배하는 장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 증시가 종래와 달리 그간의 한국 증시 동향대로 가면서도 글로벌 장세와 점차로 동조화하는 경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니케이 지수를 고려하면 된다. 해서, 코스피 지수가 그간 엘리어트 파동으로 보아 그간 대세상승 3파가 끝난 뒤 4파 조정이라 하더라도 글로벌 장세의 영향으로 대세상승 1파 국면으로 되돌림을 주어 나타날 가능성이 보다 크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물론 여전히 한국 장세만의 특징이 있으므로 디커플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정리하면, 엘리어트 파동 분석이란 결국 자신의 주관적 견해를 엘리어트 파동에 결부시켜 주장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인 주장인양 내세우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해서, 자신의 주장을 엘리어트 파동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족하다. 다만, 설명할 수 있다고 하여 주가 흐름이 반드시 자신이 설명한 대로 간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주식하다가 깡통차고 자살한 엘리어트가 아니라 세력, 즉 국제유태자본이기 때문이다.

   

외인 수급 면에서 본 저점은 500인가, 1000인가

   

음봉양봉:

먼저 사고의 확장에 도움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우매한 삶을 살았는지 반성중입니다.^^ 한국증시를 봤을 때 현재 비관론과 낙관론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데 귀가 얇은 초보자는 갈팡지팡 합니다. 미국채 및 회사채신용스프레드 상승둔화와 대기중인 유동자금이 억수로 많아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반면 아직 금융위기가 끝나지 않았고 3월의 엔케리트레이드 청산 및 한미통화스왑 만기 도래 등 비관적인 요인이 있는데요... 현 상황이 세계거대자본의 계획 하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량기업, 부동산을 헐값에 매수하고자 한다면, 증시 1000에서 매집하는 것보단 500에서 매집하는 게 그들에게 더 이익이 아닌가요? 아직까지 코스피 수급상 외국인의 매수세가 크지 않는 것으로 봐선 3월위기설을 바탕으로 전저점(900) 혹은 그 밑(700)으로 쭉 빼서 매집하면 더 큰 이익이 날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초보라서..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적절한 질문을 해주셨다. 물론 주가 1000보다 500에서 매집하는 것이 이익이다. 그런데 작년 한해 한국 시가총액이 약 500조원이 증발했고, 주가 폭락을 주도했던 외인이 35조원 정도(이는 흥미롭게도 작년 한국 선물옵션거래의 일일 평균 거래액과 일치한다)를 매도하면서 주식 비중을 축소한 바 있다. 그런데 만일 주가를 500까지 폭락을 시키고자 한다면, 현재 600조원 대에서 300조원을 증발시켜야 하고, 외인도 20조원~30조원 정도를 매도해야 한다.

   

이렇게 볼 때, 현재 외인 비중이 28%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주가를 폭락시키려면 외인은 지금보다 비중을 더 낮추어야 한다. 예전처럼 자기 주식 비율을 유지하면서 남의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런데 이렇듯 낮아지게 되면 이는 시장 지배력이 지나치게 약화되는 양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옵션시장을 지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해서, 수익을 거두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란 막강해서 현상적으로 보이는 것에 상관없이 장을 좌우할 수 있지만, 전에도 언급한 바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에 약해서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

   

http://blog.naver.com/leelee37?Redirect=Log&logNo=10022121143

   

"우리가 이머징 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정도이다.(준선진과 세컨더리를 모두 합쳐서) 전세계에서 이머징 마켓에 차지하는 비중은 약 6%정도이다. 즉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가 있는 세계 펀드시장에서의 자금은 1.14% 내외가 된다. 우리가 만약 선진시장에 편입이 된다면 선진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세계 시장에서 약 94%정도이고 그 중에서 우리는 약 1%인 0.94%를 부여받게 될 것이다. 수치적으로 단순 계산하면 우리나라에서 1.14%였던 비중이 0.94%로 낮아지면 나가는 돈은 모두 끝나는 것이다. 비중으로 약 17.5%정도가 된다. 우리 시장에서 외인들의 비중이 최고비중은 약 44.4%였던 지난 2004년 4월을 들 수가 있고 그 고점에서 82.5% 수준이라면 36.63%가 되고 지금 현재 외인들의 비중이 38%이므로 앞으로도 1%이상의 물량이 나가면 수급상의 균형점에 도달하게 된다."

http://blog.naver.com/soroskim?Redirect=Log&logNo=10007845895

   

강조하지만, 한국 시장은 전 세계 이머징마켓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다. 2006년만 하더라도 외인 주식비중은 미국의 3배였고, 영국, 독일 호주 등보다 높아 세계 8위 수준이었다. 그런데 외인은 지난 4년간 70조원을 매도했고, 작년에만 35조원을 매도했다고 한다. 그간 외인이 한국에서 지속적 매도를 해온 것은 그만큼 한국 시장이 팔려고 마음을 먹으면 매수세가 있어서 팔릴 만큼 활발한 시장이었기 때문이다. 주식하는 이들은 알 것이다. 거래량이 지극히 적은 주식은 팔려고 내놓아도 거래량 자체가 없어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이는 주식의 현금화를 가로막는 게다. 해서, 외인 입장에서 한국 시장이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시장이므로 얼마나 애착이 깊을까.

   

그리하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증시를 선진국 지수시장에 편입시키지 못할 만큼 이머징마켓에서 대단한 수익을 주는 모범생 시장이다. 학교로 치면, 한국 증시가 결격사유가 커서 선진국 지수시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머징마켓에서 우등생 중의 우등생이자 학교에 엄청난 후원금을 내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 우등생이 졸업해서 상급반에 가버리면 다른 누군가가 이를 대체해야 하는데, 그중 중국이 유력한데, 아직 중국이 실력이 미흡하고, 후원금도 한국처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해서, 선진국 지수시장에 한국 증시를 편입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해서, 외인이 더 큰 이익을 보기 위해 한국 주식을 마구 매도한다면, 이는 황금알을 낳는 닭의 배를 가르는 우를 범하는 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적당한 지수에서 꾸준히 수익을 주는 시장을 단번에 빼먹겠다는 쪼다 같은 발상을 하는 것이다. 오히려 외인은 한국시장에서 중립 편입 비중 이하로 비중을 줄여놨기 때문에 이를 다시 채우는 과정을 작년 연말연초에 보여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것이다. 설사 비록 이것이 단타라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다. 일정한 비중을 유지한다는 것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런 상황에서 비중을 25% 이하로 축소함에도 외인이 한국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한다면 그것대로 의혹의 대상이 될 터이고, 현재와 같은 외인 위력이 유지할 수 없다면 이 또한 곤경에 처하게 됨은 자명한 노릇이다.  

   

그리고 한국 경제는 세계 금융위기 덕분에 큰 하락을 겪었지만, 다른 국가들보다 경제 여건이 나쁜 편이 아니다. 비록 지난 십년간 경제 체질이 많이 약화되었지만, 그럼에도 통일이 되지 않더라도 버틸 여력이 있다. 근거는 최소한 향후 십년 정도는 더 성장할, 노동생산성이 월등하고, 자산을 많이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과 서구에서는 베이비붐세대가 끝났다. 해서,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장이 죽을 쑤기 시작한 것을 베이비붐 세대 인구 추이와 비교하면 흥미로운 분석이 된다. 이 때문에 미국, 유럽과 한국의 부동산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던 것이다. 또한 GDP로 볼 것이 아니라 도시 부동산이 산골 부동산보다 비싸듯 인구밀도로 부동산 가격을 보아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해서, 비록 현재 주가가 글로벌 장세와 동조화하는 것이 필연적이지만, 만일 글로벌 장세 영향이 없었다면 한국 주가는 1400~1500에서 지지선을 형성한 뒤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뛰어 2009년이면 주가 3000을 가도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지 않는 분석이겠다. 다만 이를 고려한다면, 그간의 물가 및 환율을 고려한다면, 주가 500이란 것은 한국 경제 부도가 나고, 삼성전자가 폐업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한국만의 경제상황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으며, 오직 조건은 세계 경제가 갑자기 망해서 뉴욕 거래소가 폭락해서 다우지수 2,000 정도로 추락하여 당분간 폐장을 하는 사태 같은 것이 도래하는 조건에서 가능한 주가로 본다. 인드라가 보기에 주가 500은 다우지수 2,000 정도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엘리어트 파동으로 보자면, 이전에도 신자유주의였지만 본격적인 신자유주의는 1998년 이후다. 이후 외인이 주식시장을 주도하였다는 점에서 1998년부터 저점 300, 500을 깨지 않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인드라는 예서, 한국 장이 글로벌 장세와 동조화 현상을 겪으므로 저점 900을 형성한 뒤, 한국장이 대세상승장 중 가장 위력적이라는 5파로 접어들기보다 다시 대세상승 1파로 되돌아가는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 해서, 이 기간 가격조정 대신 기간조정이 일어날 것이며, 3~4월까지 가리라 본다.

   

박근혜는 대통령이 될 생각이 없는 무뇌아인가

   

상생에길:

인드라님에 정성 어린 답변에 다시 한 번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이번 외환위기는 98년도IMF때하고는 비슷하면서도 여러 정황상 다른 점도 많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어떻게 보면 이번 외환위기가 더 인위적인 냄새가 많이 나서 정말 한편에 시나리오를 읽는다할까 싶어지네요... 고환율정책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외환위기 각 나라 환경에 맞춰 딱딱 맞는 외환위기 시나리오 각자에 맞는 학습지를 골라준 것 같네요... 학습지를 빨리 푼 학생들부터 외환위기에서 벗어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초급 정도 학습지로 하란 데로만 풀면 될 것 같아서 다른 나라들보다는 좀 더 빨리 외환위기를 졸업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위적인 플랜은 길게 가지 못한다란 말... 반복학습하면 학습지 진행속도가 좀 더 빨리 진행된다란 말 우리나라에 딱 맞는 말 같군요. 인드라님과 여기회원님들 설 명절 잘 지내시고 올 1년 건투하시길 바랍니다... 500에서 매집하면 당연히 거대자본에는 이득이 되겠지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지수500, 700 시나리오로 가려했으면 작년 10월경에 갔을 것입니다.. .지금은 바닥이 지났다고 보는 것이고 작년 10월 기준으로 바닥점인 900-1000정도를 박스권으로 해서 공포감 조성을 하지 않나 싶네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 인드라님이 다시 한 번 대답해주시겠지요 음봉양봉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드라님 올2월3일 엔케리 자금 공청회가 있습니다...한나라당 의원이신 김영선 의원님이 주도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는데요... 의도가 무엇일까요,,,, 한국은행 총재를 물러나게 하기 위한 의도일까요.... 저희 엔케리드 자금을 쓴 입장에서는 일본 차관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이자놀이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자로 비자금을 만들어 노무현정권이 북한에 퍼주기를 했다고도 생각합니다... 2월3일 갑자기 엔케리드 공청회를 개최해서 한나라당이 얻고자함이 무엇일까요.... 인드라님에 고견을 듣고 의도를 알고 대비하고 싶네요.... 쪽지로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모로 귀찮게 해드린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에 답변 이상 좋은 게 없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엔케리드 공청회에 관해서 질문을 드린 적이 있었지요... 인드라님에 생각을 허심탄회 없이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돌아갈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같아 염치없이 질문을 드립니다.... 미래 예상에 있어 인드라님만큼 예리하게 예측하시는 분이 지금까지는 없더군요... 50%정도에서+.-5%정도 차이지만 인드라님은 +5%쪽이니 참 예측가능성에 있어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여러 가지 정보를 모으는데 있어 인드라님에 고견이 꼭 필요하오니 답변 한 번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 이명박을 아웃시키고자 했다면, 한국을 국가부도상태로 이끌려고 했다면 지난 9월, 10월이 적기였으며, 그때 주가를 폭락시켜서 500, 700을 만들었을 게다. 그러나 그러하지 않았다. 한국은 조기에 경제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이 어느 다른 국가보다 크다고 현재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고, 만용을 부릴 틈이 없다 하겠다. 조심하고 또 조심할 일이다.

   

김영선 의원이면 한나라당 친박 계열이라고 알고 있다. 그간 박근혜 진영에는 정책이 없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며, 내부에서도 제기되는 사안이라고 본다. 인드라가 보기에도 박근혜 주변에는 이슈를 주도할 논객이나 정책을 생산할 사람이 없는 듯싶다.

   

박근혜는 주변 기생충들부터 정리해야합니다

http://www.ghforum.kr/paper/board/view.php?boardno=2&q=전직기자&qtype=REGNAME&idxno=6510&pageno=1&actmode=VIEW

   

가령 연기금의 주식투자 문제와 같은 데서는 아주 무식한 소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풋옵션 사놓거나 선물 매도한 주식쟁이들이야 연기금 비난하는 것이 당연하겠다. 그리고 친일민주당이야 일단 반대부터 하는 것이 야당의 생리이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여당 정치인이 그런다는 것은, 특히 생산적 비판, 대안이 있는 비판이라는 절묘한 위치에서 득을 볼 수 있는 정치인이 호기를 놓치는 것을 보면, 무뇌아가 아닐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 중 경제신문을 보는 이들이 10%만 되도 정치인의 저런 헛소리가 나오지 않을 터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상이다. 아마도 지난 대선 때 박근혜가 이슈 선점을 위해 먼저 주가 삼천 간다고 했던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일 게다. 하지만 속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인기 발언에만 연연하면 탈이 날 수밖에 없다. 훗날 하나하나 모두 검증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연기금의 주식 투자에 대해서는 일부 진보세력조차 사회연대기금 등의 활용이라 해서 주식 투자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수익보다는 자신들 노선을 추종하는 기업에 대해서 투자하자는 전략이어서 자칫 장하성을 얼굴마담으로 했던 라자드 펀드에 활용당하는 우려가 있을 뿐이다.

   

한국 연기금의 주식 투자

http://blog.naver.com/01190795800?Redirect=Log&logNo=40058283574

   

만일 이러한 태도가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서 나온 것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박근혜를 버리는 카드로 여겨서이지 않나 의심이 된다. 또한 이러한 자세가 박근혜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라면 미련하다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 반MB현상을 잘 보면 노무현 때와 비교할 수 있다. 조중동이 인간 노무현을 싫어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의 정책을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 상당 부분 내심 좋아했다. 대표적으로 FTA가 있을 것이며, 이라크전쟁 파병이 있을 것이다. 그처럼 친일민주당 인사들이 인간 이명박을 싫어한다고 해서 이명박의 정책을 마냥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나라당에서도 인간 이명박이 다소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그의 정책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들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 박근혜는 이런 이들을 모두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비록 당장이야 대통령이 될 것처럼 보이는 박근혜에 대해 아직까지는 대통령이 되리라 보지 않는다. 분명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변수가 등장하여 그 변수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보다 크지 않나 싶다. 이번에도 박근혜는 흥행을 위한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말하자면, 삼국지연의를 재미나게 하는 유비 역할을 맡았다고나 할까.

   

이에 비해, 이명박은 어떤가. 시대의 간웅이라 볼 수 있다. 해서,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이들도 이명박을 조조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가령 인드라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대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인드라 지난 글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에 대해 인정하는 바가 있었다. 하여간 그 방면으로 능력은 있다, 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반면 박근혜는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그간 쌓아놓은 이미지 하나둘씩 까먹어서 비록 여론조사 지지율이 여전히 높다고 하나 내가 느끼는 체감 지지율은 냉동차에 들어간 상태로 보인다. 그리하여 오직 선거의 여왕 이미지 하나인데, 이미 지난 대선, 총선에서 박근혜 없이도 한나라당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박근혜가 도와주어도 지는 선거가 있었다.

   

현재 4월 미니총선이 벌어질 것으로 확정된 지역만 보자면 지난 선거에서 대부분 비한나라 지역이었다. 현재 이명박 정부 인기가 없다고 나오고 있는 만큼 초점은 수도권 선거가 될 전망이다. 예서, 한나라당이 진다면 본전치기가 된다. 경제 난국에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고, 상대는 연합전선을 펼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한나라당이 수도권 단 한 석이라도 얻는다면 이는 한나라당의 대승이 되는 게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승리하였으니 말이다. 반면 박근혜는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이다. 경주는 친박 지역인데, 만일 예서 승리한다면 본전치기이나, 만일 하나 패한다면 박근혜 정치력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여, 박근혜에게 남은 것은 이제 무엇인가. 오직 국제유태자본뿐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 하나만 있어도 대통령이 되는 세상이지만, 이런 상황을 국제유태자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매우 궁금한 사안이 되어가고 있다. 만일 하나, 지금처럼 바보 같은 행보를 계속한다면, 행여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 해도, 노무현보다 더욱 형편없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 될 것으로 현재 나는 전망하고 있다. 하기는 김대중처럼 대통령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야 상관이 없겠지만 말이다.

   

한나라당의 의도가 무엇이건, 국회 경제통이라는 이한구가 멍청한 소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한나라당의 경제 정책 운영 능력에 의심을 품게 되었다. 하여간 인드라는 이번 기회에 이한구와 김태동이 김진표만도 못하구나, 그래도 김진표가 저런 자들보다는 양반이구나,라고 여겼다. 이에 비해 강만수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훌륭한가. 중국 고대 재상 관중을 연상시킬 정도다. 해서, 인드라는 청와대가 당분간 한나라당 노선과 반대로 가야만이 한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http://www.kimyoungsun.com/

   

김영선은 전직 한나라당 당대표이자 변호사이면서 시민운동에 관계해왔다. 해서, 엔케리 자금 공청회를 하는 이유는 정치적인 공세 정도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아마 시각은 참여연대가 바라보는 수준 그 이상, 이하도 아닐 것으로 본다. 엔케리 자금과 일본차관을 연계시키면 곤란하다. 엔케리 자금이란 헤지펀드 등 그 핵심이 국제유태자본인 세력이 보통 이자가 싼 일본 돈을 빌려서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그 주체는 일본이나 일본인이 아니다. 해서, 대부분 수익률이 좋은 주식, 채권, 환율과 파생상품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데, 현재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각국이 일본처럼 금리를 대폭 인하하고 있기에 엔케리 자금 메리트가 사라지고 있는 편이다. 아울러 원화엔 환율도 3월쯤에 선행적 투자 덕분에 진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실물 분야에서 외국계 시중은행에서 엔화시설투자 대출을 받은 성형수술 등 개인병원 중심의 의료계만큼은 위기상황일 수 있다. 근래 의료인이 아니어도 병원 설립이 가능한 법 개정 움직임이 있다. 현재 한국은 싱가포르 못지 않게 의료 관광 면에서 경쟁력이 상당하다. 한국 의료 기술 수준이 높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일부는 선진국에서도 찾아올 정도이다. 해서, 법 개정이 이루어진다면, 이 수혜를 대부분 외국계 보험사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일부분 일본 기업이 뛰어들 가능성도 있고, 이에 따라 의사협회의 반발이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어떤 결과로 귀결되건,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정권 때의 의약분업 개악처럼 치밀하게 의료 민영화를 위해 하나하나 플랜대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

   

고환율정책은 없었던 것으로 인드라는 간주하는 편이다. 고환율정책이란 어디까지나 실체가 없는 정치적 공세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인드라는 이런 논의에 비판적이다. 과연 대한민국 사람들 중 몇 명이 미네르바 글을 읽고 미네르바를 운운하는지 궁금하다. 미네르바 글 전부를 읽으라고는 하지 않겠다. 정독하라고도 하지 않겠다. 다만 미네르바 글의 10%만 봐도 오늘날 미네르바 논쟁은 애초에 없었을 것으로 본다. 아니, 경제신문 구독율이 10%만 되어도 미네르바 논쟁이란 아예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인터넷 경제대통령이란 말조차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미네르바 논쟁이 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현주소다.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다. 부끄러워해야 한다. 특히 지식계의 무식함이 도를 넘어섰다. 반성해야 한다. 미네르바를 말하려거든 제발 경제 공부라도 좀 하고 언급했으면 싶다.

   

현재의 한국 경제 위기는 '순수하게' 외부로부터 왔다. 강만수는 일을 매우 잘 했다. 만일 친일민주당이 계속 집권했다면 국가부도사태가 났을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해서, 대안은 명확해 보인다. 한나라당보다 못난 친일민주당을 시민의 힘으로 해체시키는 것. 그리고 한나라당보다 강만수보다 일을 더 잘 하는 정당을 제 1야당으로 키우는 것이다.

   

꽃게철이 오면 서해교전 재발하나

   

사비트르:

답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저는 작은 사치1이고 원래 계시던 작은사치님하고는 제가 지식의 수준차가 많이 모자랍니다.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셔서 질문 글이 짜깁기가 되었답니다^^ 다음엔 제가 필명을 바꾸어야겠습니다. 먼저 새해는 가족의 평화와 행복, 건강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김정일이 나와서 "한반도 긴장 원하지 않는다" 고 했는데, 국내에서 교전이나, 국지전이 발생할까요? 2월의 위기설이 국내에서 벌어진다면, 미국증시나 세계증시에 큰 충격을 줄지는 만무할 텐데요.. 북한이 일본에 미사일이라도 발사하는 게 더 크지 않을까요? 국내 환율 차트를 보면 꼭지 찍고, 내려오면서 되돌림 파동, 즉 베어랠리 살짝 해주고, 다시 고점으로 올라갈 것 같아 보이지만, 지금 자세는 내려온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먼저 새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정의 안정과 평화 행복함만이 가득 차셨음 합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도발을 강행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무덤덤하게 반응하는 듯합니다. 증시 역시 별 영향을 받지 않구요. 북한이 서해안이나 국지전을 유발한다면 3월말까지 증시가 폭등해야 하는데, 그 안에 이루어진다면 증시에 악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북한이 3월안에 움직일지, 3월 이후에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리디노미네이션은 언제 가능할련지, 국민이 설득할 수 있게 어떤 계기가 되어야 할 텐데요. 동아일보 기사내용 중에 고위 당국자가 북과 군사충돌은 꽃게철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꽃게철은 3월-6월(암게 시즌) 사이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과 혼동하여 사과드린다. 인드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월말 11월초 바닥을 통과한 후 매집 시기로 보고 있으며, 이 매집 시기가 최소한 3개월 정도에서 길면 5~7개월은 가주어야 한다고 본다. 해서, 환율 역시도 이러한 큰 흐름 속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1400원선 터치는 마치 코스피 지수가 1100선을 건드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다. 앞으로도 이런 작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 아울러 인드라는 2009년 내에 코스피 1100대, 원달러 환율 1400원이 반대로 코스피 1400대, 원달러 환율 1100원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하나 더 말한다면, 한국 시장이 이머징마켓에서 주목받는 시장이므로 한국 원화 가치나 주식시장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통법 시행일에는 뉴스 발표로 인해 당일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나 자통법 직전이나 혹은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 자통법이 사람들 입에 본격적으로 오르내리면서부터는 자통법을 재료로 하여 주가와 환율 변동이 있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꽃게철은 보통 5~6월로 친다. 해서, 2002년 서해교전도 6월말에 한 것이다. 아마도 북한 당국이 월드컵도 배려하는 동시에 월드컵을 겨냥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NLL을 크게 부상시키기 위해 꽃게철을 노린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에서는 북한당국도 국제유태자본과의 교감 속에서 일을 행한다고 보기에 이번에 서해상에서 변고가 있을 확률이 높다고 본다. 만일 북한 당국이 북한 통치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나라당을 크게 의식한다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4월 총선을 돕고, 제 3당의 제 1야당 진출을 저지하고자 하는 목표로 4월 미니총선 전에 일을 결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단지 증시 재료로 파악할 것이 아니라, 전에도 언급한 바대로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참고로 과거 서해교전 당시를 봐도 증시나 환율에 큰 변동을 주지 못한 사안이었다.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회복이 되고, 한국 경제도 안정을 되찾아야만이 가능한 논의다. 마이너스 성장을 거론하는 지금 이야기해봐야 한가한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해서, 주가가 폭등해야 리디노미네이션 이야기가 나올 수 있기에 내년 후반기, 혹은 2011년 초중반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는 다른 말로 대선 공약 중 하나가 되어 차기 정부에서 실행할 과제가 되지 않겠나 싶은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소주:

근래의 글들 중 핵심적인 부분들을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화목이 깃들길 바랍니다...^^ 인드라님!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예상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렸는데요..부산민심의 이반과 유태자본의 의도와는 다르게 된 것이 아닌지요...이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요..

   

양산박:

저도 위에 소주님 댓글보고서야 기사를 찾아 읽어봤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얼마 전에 한국인에 대한 우호적인 글을 올렸던 파이낸셜 타임즈의 여기에 대한 평가 기사를 보면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에 반하여 일을 밀어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9013008302555400&type=2&NMEC

   

시즌: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1월29일자 신문에 눈에 띠는 기사가 몇 가지 보여 향후 파장에 대하여 인드라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어제 신문에 외국계증권사의 공매도에 관한 경고조치와 증권선물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에 관한 기사를 보고 이명박 정부가 웬 일로 정면으로 맞서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혼란스런 마음이 들었으나, 기사 마지막 줄에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한다는 글을 보고, 이런. 결국 금융감독원을 정부의 손아귀에서 뺏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한 내용이라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해제에 따른 자통법 시행 이후 금융시장의 여파는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INDRA:

소주님, 양산박님, 시즌님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 말씀대로 인드라 예측이 빗나갔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 이런 예측이 틀리는 것은 얼마든지 틀렸으면 싶다. 아울러 소주님에게 인드라 예상대로 되는 일이 많아도 틀리는 대목을 중시하라고 예전에 말한 바를 상기시켰으면 싶다. 결과가 다르게 나왔기에 오히려 인드라는 보다 세상에 겸허할 수 있고, 반성할 수 있어서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 지나치게 잘 맞으면 오히려 인드라가 불안하다. 마치 탈무드에서 만장일치가 된 안은 부결시키는 것처럼 인드라의 생각이 너무 잘 맞으면 비현실적으로 여겨져서 스스로 비판적이게 된다. 자존심을 지키되, 오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승리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이다.

   

"선진 금융 감독을 배우기 위해 구성된 '신사유람단'이 영국에 간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입사 5년 내외의 직원 15명을 선발해 내년 2월 영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주 동안 영국 금융감독청과 HSBC, 푸르덴셜금융그룹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를 돌아보며 영국의 금융감독 체계와 기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0274731

   

"금융감독시스템 구조가 영국과 비슷해질 것으로 본다. 또 바젤Ⅱ보다 강화된 자본 요건이 도입될 것이다. 통화 관리와 은행 감독 측면에서 FRB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FRB는 통화 정책을 통해 유연하고 기민하게 시장에 개입해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재무부처럼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다. FRB가 계속 역할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영국의 금융감독청(FAS) 같은 조직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FRB가 중립을 유지할 수 있다.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0407241

   

"2002년 11월 금감원 중심의 민간기구로 일원화하는 입법안이 정치권에서 제출된 데 이어 2003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두 기구의 통합이 논의됐다. 하지만 금감원 노조의 반발 등에 부딪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자칫 금감위로 통합될 경우 반관반민의 직원 신분이 공무원으로 바뀌어 보수가 많이 줄 것이라는 게 반대의 주된 이유였다."

http://www.gija.info/4429

   

"금감위와 금감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감독기구 개편 문제로 시달려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정부 조직 개편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감위는 재경부 금융정책국과 금감원을 묶어서 금융감독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동안 문제는 금감원 직원들의 신분 문제였는데 금감원 노조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공무원으로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5년 전 10%에서 현재 40%로 높아졌다고 한다. 공무원 연금으로의 편입 등 공무원 신분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627&art_no=41&sec_cd=1658

   

"금융분야 조직개편은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을 합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정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환원해야 합니다. 대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합쳐 금융감독청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감독청은 한국은행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책은 기획재정부에서 하고 감독은 감독청과 한은이 공조해서 하면 됩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1217044346994&outlink=1

   

"지난해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늑장·부실 대응한 원인도 금융감독기구의 이원화에서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시 기업 구조조정을 놓고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감원장의 발언이 정반대로 나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금은 수술보다 통원치료로 가능한 때고, 정부가 나서서 정리할 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전 위원장과는 달리 김 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건설업체와 조선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090104001826&subctg1=&subctg2=

   

이 문제는 금감원 공공기관화 해제서부터 찾는 것이 수순으로 보인다. 그간 언론에서 드러난

국제유태자본의 뜻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통합시키고 재경부 산하에 두되, 사실상의 민영화나 다름없게 하여 정치색을 탈피시키는 영국 금융감독청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금감원 노조가 노무현 때부터 반대한 것이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한다? 전혀 아니고, 중소기업 사장보다 좋다는, '신의 직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금감원 회사 생활에서 급여 등 각종 불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여, 인드라야 노조가 그 아무리 자기 이득대로만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전체 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눈감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라고 해도 통합이 되는 것이 합리적이고, 금융감독청 설립도 납득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게다. 그런데 걸림돌이 노조라니... 이것이야말로 근래 인드라에게 비판을 받는 어용 엠비씨노조처럼 어용노조가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인가.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국제유태자본이 기획을 짠 것인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우회의 길로 나선 듯싶다. 시나리오를 전개시켜 보자. 일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분리시켜서 일단 각종 불협화음을 일으켜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해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통합을 공론화한다. 동시에 야당인 친일민주당이 통합에 이은 영국 금융감독청과 같은 기구 설립 주장으로 떡밥을 던지면, 여당인 한나라당은 못이기는 척하면서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조직 개편과 같은 데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둥 하면서 연막을 친다. 뽀인뜨는 노조다. 해서, 일단 금감원의 공공기관화를 해제시킨다. 노조가 환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연후에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둘을 통합시키고, 사실상의 민영화 상태에서 재경부 산하로 돌아가거나 아예 민영화된다.

   

이 작전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들러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증권선물거래소가 된 셈이다. 게다가 증권선물거래소는 노무현 정권 때 공공기관화 지정된 것이니 금상첨화다.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기관화를 한다고 하니 노조가 난리다. 해서, 고스톱의 일타삼피가 아닐 수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 아래와 같은 뉴스는 어용 엠비씨와 같은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반면 친한나라당 언론에서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말리는 것인지, 싸움을 붙이려는 것인지 의도가 불분명하게 보도를 하고 있으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여간 친일언론이나 어용언론은 자신들 밥그릇에 예민하다. 광고 많이 주는 AIG 문제가 등장하면 침묵한다. 산업은행 문제가 외신을 요란하게 덮을 때도 침묵했다.

   

전남 영광 공무원들, 서울에서 굴비 판촉 나섰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22/2009012201642.html

제3의 금융 `대부업`‥年 49% 이자 서민의 덫인가 그나마 희망인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3036021

   

일단 증권선물거래소 공공기관화 이유를 사장 교체에 무게를 둔다. 이것이 언론에 나타난 이유다. 공공기관화를 하면 사장을 재임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다. 그런데 이를 음모론적으로 보자면, 금감원 공공기관 해제와 연동되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공기관화야 2년 뒤쯤에 얼마든지 노조의 반발을 이유로 공공기관화 해제를 선언하면 그만이다. 무엇보다 그간 민영화 논리로 내세운 경영 방만화가 공공화의 이유가 되었다. 해서, 공공화가 된 뒤에도 경영 나태함이 나타난다면 다시 얼마든지 민영화 논리를 내세워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에 반항했던 부산 지역민에 대한 일정한 심판 성격(?)도 있으니 나쁘지 않다. 이명박 정부로서는 어차피 자기 편이 될 수 없는 호남에 대해서는 호남 고속철, 새만금 개발, 녹색 성장 연구 지원 등 노무현도 하기 힘든 정책 결정을 숱하게 내리는 반면 자기 편이 될 지역에 대해서는 누가 실세인지를 확실히 내보낼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일단 약속대로 다른 것은 몰라도 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밥그릇 때문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웃기는 소리임을 역설할 것이다. 당장 금감원 노조가 3년 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때는 반발하다가 지금은 조용한 것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관반민 상황이 공무원보다 고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각종 감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안에 대해 해외언론이 미네르바 사건 때처럼 벌떼처럼 일어날 줄 알았는데, 사안이 미네르바만도 못한 듯싶다. 기껏해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언급하는 것이 전부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매매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크게 봐서 별로 없다. 다만 증권선물거래소가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넘어갔다고 여기는 개인투자자들이 발생할 것이라 판단하므로 그만큼 외인과 세력이 대응하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작은 수익을 거두어가지 않겠나 보고 있다.

   

오바마 랠리 시나리오가 여전히 가능한가

   

예찬:

인드라님 가족분은 쾌차하고 계신지요. 오바마 랠리가 시작되면 주가가 3월말에서 4월초에 단기고점을 찍고 횡보를 하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1. 그렇다면 고점은 시나리오 1처럼 1400-1500까지 보시는지 2.다시 떨어진다면 코스피 기준 (지금 수준) 1100 대까지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요. 아니면 큰 낙폭 없이 그냥 50-100 정도의 폭을 두고 지지부지 하는 것을 의미하시는지요. 질문이 너무 수준이 낮은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시장의 변수란 늘 존재하고(인드라님을 주시하는 놈들의 작전변경??ㅎㅎ) 누구도 정확히 장담할 수 없는 것 알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1. 인드라는 기술적 분석보다는 심리 분석을 더 중시하는 편이다.

   

종단속도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eid=pxw0B1r9A8W8GwmtdyXA3BQ7YY6PCR+c&qb=MTG5zMXN&pid=fhSgtdoi5Tlssu/I64Ksss--444228&sid=SYUpn@gRhUkAAGlaDk0

http://100.naver.com/100.nhn?docid=829048

   

주식은 사람이 하는 것이지, 무의식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해서, 주가 삼천 간다는 말은 주가 1500을 염두한 것이라 보며, 주가 500이나 700 간다는 말은 주가 1000이나 주가 1400을 고려한 것이라 보는 편이다. 주식하면서 가장 쉽게 듣는 말은 반 토막이 났다는 말이거나 백 프로 수익이 났다는 식이 아닐까 싶다. 해서, 다소 무식하게 종단속도를 적용해보면, 주가가 폭락할 때, 매수자는 공포심을 느끼는데, 반토막에서 가장 무서움을 많이 느끼지 않나 여기는 것이다. 그후 반토막이 네 토막이 될 때는 이미 종단속도에 도달해서 체념상태가 되는 지라 공포감이 오히려 덜 하다는 가정이다. 반대로 더블을 먹을 때가 기대감이 가장 많이 충족되지만 두 배를 넘어서면 원금 부분만 매도한다든지 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을 가설로 세워본 것이다. 해서, 이러한 심리를 수치화한 것으로 나는 보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세력이 작전을 하다 보니 주가 흐름이 인간 심리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 보는 게다. 즉, 세력이 인간 심리를 라스베가스 하우스처럼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해서, 물론 기술적 분석으로 500이다, 3000이다 얼마든지 근거를 제시할 수 있겠지만, 수많은 기술적 분석 중에 굳이 특정한 수치가 나오는 것은 심리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해서, 상승한다면, 과거 지지대였던 1400~1500대가 저항선이 되리라 보아 1400~1500을 제시한 것이다.

   

2. 반대로 1400~1500에서 재차 하락 횡보한다면, 현재 세력들이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지수 1100에서 1200대가 지지선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만일 예상한 대로 간다면, 주가는 2100까지 찍었다가 900까지 1200p 가량 60% 폭락한 셈이며, 다시 900에서 1400~1500으로 반등한다. 이 구간은 2100이라는 고점과 900이라는 저점의 중간으로서 500~600p 반등을 한 셈이다. 그리고 재차 하락 휭보를 한다면, 재정립된 고점 1400~1500과 저점 900 사이에서 250p에서 300p 하락한 1150~1200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림을 주는 양상으로 흐를 것으로 본다. 해서, 나는 앞으로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전 지수와 동일하거나 혹은 저점을 점차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 정리하면, 현재 지수 저항대로 나타나는 1150~1200이 향후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다.

   

오바마 경기부양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

   

hero780903:

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의 인드라님 글의 핵심 포인트들을 잘 정리해서 올려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 글만 읽어내려 가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 미국의 정책들을 봤을 때 결국 핵심은 유동성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오바마의 경기부양정책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소견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클레어:

자통법 통과 뒤에 은행주, 증권주가 테마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12월 3일 인드라 월드리포드에서 말씀 하셨는데 오늘 글에서는 자통법 시행 전에 선방영이 되었다고 하셔서 여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자통법 시행 이후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을 받기에 증권주에 별 메리트가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오바마 랠리는 현 상황상 2월 달엔 기간 조정을 거쳐야 하는지요? 오늘 글에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오바마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있어 오바마 랠리로써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과 2월 달에 폭탄 터뜨리고 3월에 끌어올린다는 내용이 있어 서로 내용이 상충하는 것 같습니다.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첨 이곳을 알게 되었을 때보다 이웃들의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질문도 상당히 예리해진 것 같고요.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던가요? 저도 어느 순간 조금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뉴스에서 금융위기니 뭐니 떠들면 정말 많이 쫄았을 텐데 요즘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며 지나갑니다. 아니 오히려 이번엔 어떤 쇼를 보여줄까 기대를 합니다.ㅋ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정말 제 삶에 있어 엄청난 전환점이었지요. 인드라님과의 만남은. 국정원 직원이 북한의 남침 가능성을 주장하는 개인문서를 언론에 보내고 자신의 홈피에 발표한 사건이 얼마 전 있었는데요. 부랴부랴 국정원이 국정원의 입장이 아닌 개인적인 견해라며 수습을 했지요. 전 이게 오히려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단 생각입니다. 인드라님을 몰랐다면 전 오히려 이러한 해프닝을 근거로 국정원이 진실을 숨기려 한다고 캐치하여 북한이 정말 전쟁하려 하나 하며 걱정을 했을 겁니다. 알고 가는 길과 모르고 가는 길은 하늘과 땅 차이란 생각입니다. 하여간 인드라님께 감사하단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팍스넷에서 주식 실패담 글을 읽었는데요. 그 분 글을 보니 아마 시중에 떠도는 책과 미네르바와 같은 비관론자들의 글로 시장을 판단하여 elw 투자를 한 것 같던데 결국 고생해서 모은 돈 날리신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뛰어든 사람들은 대부분 초짜들이 많을 겁니다. 이번이 기회라며. 만약 그 분들이 인드라월드를 알았다면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날리지 않았을 텐데 안타깝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어느 정도 학벌도 있고 똑똑한 사람들인 것 같던데 이번에 제대로 당한 것 같더군요. 그리고 길을걸으면생각이난다라고 검색하니 검색된 화면엔 url까지 인드라월드와 똑같은데 클릭하면 전혀 다른 주소로 연결됩니다.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으며 누가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2008년 인드라님과의 만남은 제 인생에 있어 변곡점이라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득도한 고승의 지나가는 한 마디에 10년 동안 면벽수도 해도 깨닫지 못하다 순식간에 깨달음을 얻듯 전 인드라님의 글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180도 변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절~(--)(__)ㅋ

   

INDRA:

hero780903님, 클레어님 글 감사드린다. 지금에야 고백하지만, 다소 전술적이었던 점이 있다. 당시 클레어님 지인이 금융주 매수해서 고민이 많았지 않았는가. 해서, 약간 선심성 발언을 강조한 것이다. 해서, 12월초 발언할 때와 지금 금융주 주가와 비교하면 된다. 그간 빠진 것에 비한다면 더 올라야 하겠지만, 클레어님은 연말연초에 오른 이유가 무엇이라고 여기시는가. 해서, 자통법으로 오른다고 해도 자통법 시행 전후로 숨고르기를 한 후에 자통법에 관해 어떤 이슈가 쟁점화가 된다든지 하면서 전국민적 관심이 되면 그때서야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의 신아폴로 정책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8110602010451614002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이전에 다음과 같은 견해를 피력한 바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일 년은 오바마에 대한 허니문 기간을 유지하여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할 것이다. 둘째, 오바마의 역할 모델로 루즈벨트, 트루먼, 케네디, 카터, 클린턴이 있을 것인데, 신아폴로 정책이라는 작명법에 미루어 1960년대 경제상과 이에 따른 케네디적 접근을 하는 것으로 본다. 셋째, 오바마 길들이기보다는 오바마는 이미 역대 대통령처럼 후보 때부터 임명되었으므로 남은 과제란 오바마 지지자들 길들이기가 될 것이다. 넷째,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향후 국제유태자본의 밑그림으로 볼 것이다.

미국 GDP가 예상외의 호조라는 뉴스가 오바마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하되 공화당 표를 한 표도 획득하지 못했다는 뉴스와 함께 떴다. 그리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 정부 '바이 아메리칸' 재검토 중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556600&cDateYear=2009&cDateMonth=02&cDateDay=01

   

해서, 이번 오바마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핵심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오바마 지지자들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는 인드라의 예상과 같은 방향인데, 가령 FX마진거래의 송택은 보호무역주의로의 길이냐, 아니면 강한 달러로의 길인가 두 가지 길을 제시하였는데, 이때 인드라는 후자로 갈 것으로 본 바 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가이스너의 강한 달러 발언도 발언이거니와 오바마의 바이 아메리칸 조항 재검토를 통해서 보듯 길은 결정을 한 것같다. 하여, 기간조정 후 다우지수 주가는 상승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에도 언급한 바,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물론 한국에도 긍정적일 것이다.

   

오바마 랠리는 있다. 다만, 클레어님이 정치적인 분야와 경제적인 분야를 약간 혼동하고, 이러한 혼동을 야기할 만큼 인드라가 적절한 표현을 쓰지 않은 것 같아 사과를 드린다. 세력은 1100~1200 사이에서 장기간 매집을 원하고, 매집이 아직 완료가 되지 않은 만큼, 그만큼 언론을 통해 세계 경제의 어려움, 한국 경제의 위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한국 시민이 김정일이 떠들어도, 용산 참사가 있어도, 관심은 오직 경제와 이효리 발언 따위 등에만 관심이 있을 만큼 위기 체감에 둔감하다 보니 2월 중에 무슨 일이 한 번 더 생기지 않겠는가 싶은 것이다. 즉, 일어날 것인지, 일어나지 않을 것인지 모르지만, 무엇인가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 이런 발언인 게다. 그런데 그것이 북의 서해교전은 아닐 것으로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꽃게철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굳이 북의 도발이라면 서해교전과 다른 비무장지대에서의 교전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분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 원인이기는 하지만, 이미 이런 상황이 한국 증시에 선반영이 되어 있으므로 증시 충격으로는 다가오지 않을 것이며, 지난 서해교전에서도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편이었다.

   

국정원 직원 해프닝은 이전 글에도 밝혔지만, 인드라에게 데자뷰 현상이다. 전에 분명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가끔 인드라는 어떤 현상을 과거에 만난 것과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고는 한다. 그런데 어떨 때는 아주 드물게 전에 일어난 적이 없는 데도 그런 느낌이 있다.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니 넘어가기로 하고. 돈을 잃은 분들에게는 안 된 일이다. 하지만 시장이란, 특히 파생상품으로 갈수록 돈 놓고 돈 먹기인 제로섬 게임이므로 별다르게 언급할 일이 못된다. 안타까울 뿐이다. 인드라로 인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하면 인드라로서는 기분이 좋은 일이다. 다만, 독자적이고, 자주적인 태도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해서, 지금과 같은 문제 제기를 자주함이 좋을 듯싶다. 설령 예측한 것이 90개가 맞고, 10개가 틀렸다고 해도 그 10개가 왜 틀렸는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서로의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다.

   

상하이방에 밀려 한국은 금융허브국가가 되지 못하는가

   

아기공룡: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언제나 박식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답변식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설명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쓰신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에 쓰신 글 중에 금융허브 지역을 상하이방으로 할듯하며, 우리나라는 그냥 뻥카다, 라고 하셨는데 며칠 전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든다는 명분아래 여의도와 부산 2곳을 금융허브중심지역으로 지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향후 물거품인 계획인지요? 해서, 오히려 우리나라는 미래에 새로 나타날 버블이 가득한 파생상품위험 직격탄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글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만주지역에서 끊임없는 전쟁, 마약 등등으로 통일 후 우리나라를 돈세탁거점으로 하기위해서 금융허브로 만든다는 계획, 오세훈이 국제유태자본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인 금융허브 만들겠다고 발표한 점 등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며 결국은 우리나라는 통일 후 동북아금융중심지로는 약해서 중국에 내주고 카지노, 연예 등 엔터테이너 분야나 금융이외의 다른 분야를 육성할 것같다는 이야기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러면, 금융허브가 수포로 돌아가 우리나라 금융은 자통법이 통과되어도 투자은행보다는 상업은행정도규모, 조금 나아진 증권업 분야정도로 밖에 발전할 수 없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엄밀히 말하면, 상하이도 금융허브 지역이 될 수 없다. 인드라가 보기에, 금융허브지역이란 도시국가이고, 역사적으로 친영노선이고, 인근에 마약지대가 있어야 하고, 스위스처럼 한때나마 금 가격 결정 지역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중 한국이 금융허브로 말할 수 있는 조건은 유일하게 하루 35조로 선물옵션거래가 세계 3위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 하나뿐이다. 그런데 만일 현 중국 정부가 무너지고, 장쩌민 정권처럼 상하이방이 재부상을 하게 된다면, 아시아를 대표할 시장으로 중국이 부각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가령 이는 한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로 편입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 중 중국 증시의 지지부진이 거론되는 것과 연관을 시켜보면 된다. 이머징마켓이란 선진국 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신용이 불안하지만 수익이 좋은 시장이다. 비유하자면, 선진국 시장이 제 1금융권 시중은행이라면, 이머징마켓이란 제 2금융권 저축은행인 게다. 지금 한국 증시가 주요시장에 비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옵션시장이 세계 3위권을 자랑하는 이유는 중국 대타 속성으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시장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서, 중국과 국제유태자본이 종전처럼 급속히 가까워진다면, 이는 중국 시장 신용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므로 한국은 낙동강 오리알이 될 확률이 크다고 본다.

   

금융허브론은 친일파 김대중 때부터 등장하여 노무현 때 극성을 부린 것이다. 해서, 근래 오세훈까지 일각에서는 금융허브론에 긍정적이다. 이는 물론 금융허브론을 주장해야 국제유태자본이 유력 정치인으로 대접해준다는 것이 인드라의 주장이다. 다만, 근래 무성한 금융허브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를 넘어서는 자가발전이 아닌가 의심을 해본다. 하여, 인드라는 선물옵션시장과 자통법에 따른 파생상품 확대 정도가 금융허브론의 근거로 작동할 뿐, 그 나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개념적 규정을 위하여

   

그 자리에:

ㅎㅎㅎ 인드라님 이웃 분들 수준이 날로 높아져 가네요. 그리고 이웃 분들끼리의 소통도 갈수록 많아지는데 개인적으로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소통의 구심점은 인드라님이구요. 갈수록 토로하는 글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네이버에서 "국제유태자본"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심지어 1998년에 나온 책에도 이 글귀가 나오는데요...이 작가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헤겔-맑스 등 사상가들이 나오면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헉헉... 마지막에 장기판 졸에 대한 비유가 의미심장한데요. 유태인 오천년사 강영수 | 청년정신 | 2003.04.15 맹비난했다. 그가 며칠 전 아시아 외환위기의 주범으로 국제유태자본을 지목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친 유태인 상.. 하의원들이 모하메드...... 무서운 세계사의 미궁 기류 미사오 | 양억관 | 열림원 | 2000.11.01 한다......... 경우에 대비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과 공산주의와의 투쟁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설령이 전쟁에서 진다... 유태 상인의 지독한 돈벌기 74가지 방법 김정우 | 김정우 | 선영사 | 1998.09.01 아마 이러한 사람들의 흐름 가운데에서 국제 유태자본이 생겨난 것일 것이다. 그물과... 유태자본의 과점체제하에 있으며, 그 중 미국의 국제 유태자본이 뿌리를...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지적이다.

   

우선 기류 미사오의 책, 무서운 세계사의 미궁에서 등장한 국제유태자본은 기류 미사오가 한 말이기 보다는 1944년 나찌스의 총통 대리인 보르만의 발언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단어로 보인다. 아마도 유태계 국제자본이란 말을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해서, 어떤 개념을 지니고서 사용한 것이라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나찌의 유태계 국제자본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는 개념이 다른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개념이다. 즉, 이는 중국계 국제자본, 한국계 국제자본, 일본계 국제자본과 유사해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 개념과는 다르다. 가령 이런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개념은 필연적으로 한민족 자본을 강조하면서 유태계 자본을 물리치고 한민족계 자본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라는 주장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나의 주장과 굉장히 다른 주장이다. 나는 이런 주장들을 매우 비판적으로 보는 편이다. 참고로 인드라는 히틀러가 독일 경제부흥을 일으킨 요인도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며, 독일이 전쟁을 하게 된 것도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며, 심지어 유태인 억압정책을 히틀러에게 권한 것도 국제유태자본으로 보는 편이다.

   

다음으로 강영수의 유태인 오천년사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마하티르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의 발언을 국제유태자본이라고 언급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0165372

   

그런데 당시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수상은 "소로스와 그의 유태인 파트너들이 서로 연합해 어떤 국가의 통화를 파괴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있다"는 식으로 헤지펀드를 겨냥해서 비난했다. 해서, 나 역시 당시 이러한 발언을 국제투기자본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았다. 예서,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은 헤지펀드보다 더 큰 단위라는 것이다. 마하티르가 비판한 것은 분명 소로스와 월가의 유태계 자본이지만, 이는 국제유태자본 개념에서 일부분에 불과하다. 또한 상기한 인터뷰 기사를 살펴보아도 유태계 금융과 언론만을 문제를 삼을 뿐이다. 해서, 나찌 주장과는 매우 다르지만, 이란에서 베네수엘라 차베스, 유태인 랍비, 회교도 등이 모여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으로 비판하는 수준으로는 같아 보인다. 해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는 이름만 같을 뿐, 다른 개념이다. 게다가 저자 자신이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적극적인 개념 규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정우의 유태 상인의 지독한 돈벌기 74가지 방법(1998)은 상기한 두 경우보다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 근접한 용어 사용을 보여주고 있다. 가령 유태계 변호사들이 종교성이나 민족성을 드러내지 않거나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점이 그러하다. 그러면서도 유태계 기업이 세계 다국적기업의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고, 미국, 영국에 집중적으로 있음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 개념과 가장 흡사해 보인다. 다만 김정우 역시 국제유태자본이란 말을 개념화시켰기 보다는 우연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특별히 언급한 바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김정우의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과 다르다. 왜 다른가 하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은 단지 경제적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knu=05010137&menu=cview&encrt=xNv92a150wbTmATYMDEzNyZzZWNzdWJudW09NzU=&query=%B1%B9%C1%A6%C0%AF%C5%C2%C0%DA%BA%BB#middle_tab

   

정리한다.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에서 밝혔듯 인드라는 시중에 굴러다니는 말 중에서 취했다고 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란 말을 처음 만든 것이 인드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란 표현에 대해 개념화를 처음 시도했다, 라고 보면 될 듯싶다. 해서, 이 개념으로 보자면, 프리메이슨이란 개념이랑 상당히 유사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프리메이슨 개념에 대해 인종적, 민족적인 차원에서는 독립한 반면 종교적 차원을 넘지 못하였음에 비판적이며, 결국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이 아니겠는가 보고 있다. 가령 시대정신 동영상이 대표적이지 않겠는가 해서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다.

   

International Jewish Capital인가,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인가

   

PVT샤를다르:

그냥 International Jewish Capital이라면 서구에서는 반유대주의로 보니까, 영어로는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구체적으로 지적해주면 보다 감사를 드리겠다. 어떤 언론, 혹은 사이트에서 누가 반유대주의로 본다는 것인지를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예다.

   

http://aangirfan.blogspot.com/2009/02/become-expert-on-international-jewish.html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이란 표현이 인드라가 사용하는 국제유태자본 개념에 보다 가깝다. 단지 유태계라는 설정보다는 광범위한 대상을 포함하고, 현 국제유태자본 주류가 반시오니즘적인 경향인 만큼 보다 구체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이 표현이 풀어쓴 것이어서 개념이란 것이 오해가 있을 지라도 단순명료해야 한다는 조건에는 부합되지 않는 듯싶다. 해서, 개념 규정에 있어서 초기의 개념적 논란은 오히려 논의 전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 셈이다. 그럼에도 님의 제안을 심사숙고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바란다

   

쉬이가자:

너무 존글 이네요. 감사합니다.

   

릭렉스:

담아가요.

   

그림자:

전, 님의 글을 읽어도 소화하지 못하는 무식자인데.... 소로스, 마크 파버, 짐 로저스 같은 산전수전 겪은 귀신들이나 노벨상수상자, 그리고 미국의 대학교수들이 이번의 파생상품이 터져 나와서 세계 각지로 분출된 금융폭탄을 단기에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지 않고, 더군다나 옛날 식민지제국주의 전통으로 금융산업을 성장시킨 영국이 위험하다는 소식이 들려서 더욱 장기 대공황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땜에... 경기회복을 말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 아무리 유태자본이 해결사라고 해도 이러한 상황을 몇 년 내에 회복시키기는 무리라고 보는데, 제가 통찰하지 못하는 부분을 님이 깨우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쉬이가자님, 릭렉스님, 그림자님 글 감사드린다. 이웃분만 댓글을 달 수 있다. 이웃이 아니면 메일이나 쪽지 글로 부탁한다. 그림자님 질문에 대한 나의 답변은 님이 언급한 권위자의 글을 찾아서 읽는 것이 님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무래도 님은 논리보다는 권위를 중시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내가 무슨 말을 해봐야 소용이 없으리라 본다. 성공투자하기를 바란다.

   

던힐:

인드라님의 글을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심히 유감입니다.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말이죠. 세상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던힐님의 고귀한 말씀에 감사드린다. 던힐님의 말씀은 아마도 이웃 분들이 실리뿐만 아니라 명분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말씀 같다. 인드라가 해줄 말을 던힐님이 대신 해주어 매우 기쁘다. 어느 한 편에 쏠려 자기 잇속만 차리거나 공허하지 않기를 바란다.

   

금본위제 부활 시나리오는 가능한가

   

응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30/2009013000829.html

   

쑹홍빙이 5~10년 이내의 달러 몰락과 지역화폐체제 이후의 단일세계화폐를 언급 미국국채투매로 인한 frb부실 미 정부의 frb지원 미재정의 동반부실 달러파산을 이야기합니다. 그사이에 치열한 화폐전쟁이 예고되어있고 등장할 새로운 세계단일화폐는 금본위제 화폐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금본위제 부활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금본위제의 부활은 현 달러체제의 붕괴를 의미하고 국제유태자본이 과연 역사 속으로 보내버린 금본위제를 다시 채택할거라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쑹홍빙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예측은 국제유태자본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금이나 달러의 가치를 결정하는 자가 누구인가? 이것이 중요한데요. 쑹홍빙은 화폐전쟁을 말하지만 화폐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 앞에서 화폐전쟁은 과연 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화폐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철저한 기획 하에 벌어지는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쑹홍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홍빙이 차라리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저리도 자신 있게 말하였다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쑹홍빙은 화폐전쟁을 말하지만 화폐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 앞에서 화폐전쟁은 과연 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화폐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철저한 기획 하에 벌어지는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쑹홍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동의한다. 그의 이력으로 볼 때, 쑹훙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일 가능성이 크지만, 무엇보다 이번 예상으로 인해, 그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해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금본위제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본다. 신브레튼우즈 체제란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금본위제와 지역연합체제가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주체가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신브레튼우즈 체제, IMF 개혁, 지구 온난화 주장은 사기다 등의 주장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곳은 국제유태자본 내 현재 비주류인 영국 지부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금본위제로의 복귀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 가령 데이비드 록펠러가 죽거나 혹은 죽기 전에 제이 록펠러에게 황제 지위를 양도하면서 이 과정에서 로마 원로원과 같은 300인위원회나 유럽 왕가 가문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금본위제로의 일시적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만일 금본위제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 이동 징후로 볼 것이다.

   

쑹훙빙의 주장을 무작정 비판하기 보다는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주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쑹훙빙 같은 이들이 보다 많은 주장을 하기를 바란다. 그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에 말하고 싶어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백하지만, 나는 아직 쑹훙빙의 화폐전쟁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인드라가 음모론과 관련해서 읽은 책은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유일하고, 그것으로 현재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1/28 03:4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153601

   

   

   

*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대신하여 씁니다. 해서,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28로 보아도 됩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 첩자들이 인드라 블로그와 이웃들을 종교집단으로 몰아가는 현상에 놀라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로서는 최상의 전략입니다. 하여, 역으로 그것 이외에 국제유태자본론의 대책이 없다는 데에 유념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를 수동적으로, 소극적으로 방어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그간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 현상을 종교적으로만 다루어왔습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종교적임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이를 적극 활용하여 라이프니쯔의 영적 연결론으로 확대시키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됩니다. 그간 인드라는 영적인 메시지를 숱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드라가 여기기에 과학적인 것이라 보기 힘들기에 무시했습니다. 해서, 당장 무엇이 될 것처럼 조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드라가 중시하는 것은 입소문이기 때문입니다. 조용하지만, 막을 수 없는 도도한 강물 흐름처럼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이 세상에 퍼지기를 바랍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친일언론, 어용언론에 대한 비판이면 족합니다.

   

959595!@#$%:

열심히 공부해라. http://blog.naver.com/miavenus/ 일단 인드라 사이트 가서 공부해.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은 모조리 다 폐기처분하고 ... 새로이 공부 시작해.

   

음모론:

 모두가영악한국제유태자본의보이지않는손에조종되는꼭두각시인가? 믿기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IJC, International Jewich Capital, 國際猶太資本)이란 무엇인가

   

1.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므로 국제유태자본이란 개념의 원조가 누구냐, 혹은 누가 국제유태자본론의 권위자냐, 혹은 전문가냐, 라고 묻는다면, 인드라다, 라고 답변하면 된다. 인드라가 시중에 굴러다니는 용어들을 취사선택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을 구성한 것이다. 이전에는 여러 논자들이 다국적 자본, 초국적 자본, 초국적 금융자본, 국제투기자본, 국제금융자본 등등을 사용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구성한 계기 중 첫번째는 정치경제학적인 맥락이다. 즉, 맑스주의 반성과 경제학 주류이론인 케인즈주의에 대한 비판과 합리적 기대가설에 대한 의문이었다.

   

오늘날의 맑스주의자들은 기독교인들과 유사하다. 매번 회개한다고 하면서 정말 회개하는지는 본인 자신들만 알 따름이다. 진정으로 세상을 직시하였는가, 아니면 말 잘 하는 목사처럼 그저 기도할 때만 써먹는 진실 타령인지 의문인 것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아직 맑스주의자로 남아 있다면, 그것은 추억이 아니라면 신앙의 범주 외에는 없다. 이로 인해 오히려 맑스의 긍정적인 면들을 되살리는데, 맑스에 대한 까칠한 부분까지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지 않나 싶다. 다시 말해, 더 이상 맑스주의자가 아니면서 맑스를 여전히 '친구'로 여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에 그들이 방해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대개의 맑스주의자가 그러하듯 초기에는 정운영이 자신의 저서 '피사의 전망대'에서 말한 대로다. "현실 사회주의가 실패했으므로 맑스주의를 매장할 것이 아니라, 이왕의 시도가 좌절되었기에 이제야말로 한번 그 원형대로 재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유토피아처럼 진정한 사회주의란 지구상에서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고 가정하여 이론적으로 무오류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간신히 유지한 이론은 오직 자신의 대가리 속에서만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맑스와 자본론을 과학적으로 읽자"던 '맑스주의의 교황' 루이 알튀세르 취지와는 달리 '과학적' 사회주의는 '공상적' 사회주의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필연적으로 아나키즘적 대안을 추구할 수밖에 없게 된다. 예서, 대개의 맑스주의자가 그러하듯 자신이 교조적인 맑스주의자였음을 반성하고, 르네상스적 개벽을 선언한다. 다양한 맑스주의적 개혁이 등장하면서 맑스주의의 풍부함을 되살려내려 애를 쓴다. 즉, 아나키스트로서의 맑스, 혹은 철학적인 맑스의 부각인 셈이다. 하지만 실패의 유형만 다를 뿐, 반복적인 좌절이기는 마찬가지인 아나키즘을 만나게 되고, 마치 교황을 죽이려다가 무신론자를 만나는 것처럼 헤겔을 죽임으로써 부활한 칸트에 당황하는 아나키스트로서의 맑스 기획 또한 실패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진정한' 사회주의는 이제 '공상적'일 뿐만 아니라 '선험적이고, 주관적인' 사회주의가 되어 공허한 울림만을 주게 된다. 해서, 대개의 맑스주의자가 그러하듯 공상적이고, 선험적이며, 주관적인 사회주의 대신 과학적이고, 경험적이며, 객관적인 모델, 혹은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모델로 관심이 이행하게 된다. 그리하여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모델에 대한 관심은 사회민주주의에서 제3의 길까지 가다가 마침내 케인즈주의에 이르게 된다. 케인즈주의에 대한 관심은 맑스주의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되었다. "알란 신필드에 따르면, 많은 60년대 급진주의자들이 '내밀한 케인즈주의자'였다는 것이다. : 선언 150년 이후; 이후; 335p"

   

케인즈주의는 뉴딜정책은 물론 전후 서구 황금시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이란 루즈벨트 자신도 실패를 시인한 바 있듯이 2차 세계대전이 아니었다면 실패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정책이다. 또한 전후 서구 경제가 황금시대를 누린 것은 금본위제를 없애고 관리통화제도를 지지하는 케인즈주의 때문이 아니라 금본위제 지지라는 안티-케인즈주의적인 브레튼우즈 체제 덕분이다. 그리고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지고 카터 정권이 케인즈주의 정책을 무리하게 실시하자 케인즈주의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다. 그로 인해 볼커의 전환이라는 신자유주의 체제로 넘어가는데 결정적인 일익을 담당하였음에도 여전히 케인즈주의를 우상숭배를 하는 이상한 풍조가 지속된다. 하여, 인드라가 보기에 케인즈 주장이란 것을 심하게 평가절하를 한다면, 맬더스의 공황 대책을 현대적으로 변형시켜 맬더스의 지주계급 대신 국가로 바꿔치기한 것이 다름 아니라고 보기에 대안이기에는 미흡하다고 여겨 비판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는 경제학 원론을 접하여 깨달은 학부적 수준 정도로 공부를 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는 척하면서 진보이론인양 포장하는 풍조를 보면, 오히려 케인즈를 강조해야 잘 나가는 경제학자로 포장하는 양상이 각국에서 벌어지는 것을 보자면, 누가 배후에서 일을 꾸미지 않는 이상 참으로 괴이한 현상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통화주의를 누르고 경제학 주류로 부상하여 숱한 노벨경제학상을 배출한 '합리적 기대가설'에 의하면,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고급 정보를 선취매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누구도 오랫동안 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오랫동안 세계 시장을 장악한 이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이사회는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축통화인 달러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이를 최소한 6개월 전에 내부적인 결정을 한다고 할 때,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장악한 이들이라면 언제까지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지배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이러한 질문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이 잉태되었다.

   

자본주의는 오늘날 보편적이되, 처음부터 보편적인 것은 아니었다. 자본주의는 기독교처럼 '유럽주의'에 기초한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나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태어난 이후에 자본주의가 도입되었다면 결코 '자연스럽게' 여겨지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오늘날 역사에서 중국에 대한 조공적 외교 관계, 사실상의 식민지 관계를 부자연스럽게 느낀다. 하지만 당대에서는 '자연스럽게' 여겼다. 또한 우리는 현재 노예에 대해 부자연스럽게 여긴다. 하지만 당대에는 '자연스럽게' 여겼던 것이다. 제도란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일 뿐이다. 마약에 대한 그대의 생각은 과연 선택한 것인가, 아니면 세뇌된 것인가. 미국에서 마약이 자유스러운 것처럼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이 자유스럽게 통용이 된다. 하여, 3S정책에 대해 그대의 생각은 과연 강제된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비판적 이성 산물인가. 자본주의는 근대에 들어서서 초기에는 유럽에서부터, 그리고 19세기서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외부에서' 강제적으로 이식된 인위적인 산물일 뿐이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맹아론이나 식민지근대화론은 왜 발생하는가. 이는 미국에서 발생하는 신흥종교 흐름에서 찾을 수 있다. 기독교 문명은 유럽에 토대하였으며, 유럽주의의 원형이라 말할 수 있다. 해서, 유럽적인 갖가지 토템 신화가 기독교 문명에 녹아들어갔던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 문명이 좁은 유럽에서 넓은 미국으로 이주하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은 유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미 유럽화한 기독교와는 다른 기독교, 혹은 종교가 요구되었던 게다. 이는 최초의 유럽 이주민에서 시작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박해받던 생각밖에 없으므로 교리만 다를 뿐, 종래의 유럽주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 반면 미국 이주 2세대서부터는 토착민적 관점에서 종교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 흐름이 하버드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이신론과 유니테리언 등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이 흐름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이 끊기자 고립적인 양상으로 흘러 두 가지 현상을 낳았다. 하나는 미국에서 푸리에적인 자유주의적인 사회주의 공동체, 혹은 공상주의적 사회주의 공동체를 낳았고, 다른 하나는 에머슨처럼 초절주의 사회사상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이들의 목표가 유럽주의와 아메리카와의 적극적인 결합이었던 만큼 사회사상은 엉뚱하게 인도 사상으로 전개되었다. 왜냐하면 막히면 조상들 행위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조상들이 아메리카로 온 이유가 인도로 가는 지중해 경로가 막히는 바람에 발생한 새 항로를 찾기 위한 시도였다. 해서, 2세대 역시 유럽주의적 종교관에서 막히자 아메리카를 새로운 인도로 간주하여 상상 속의 인도를 불러냈던 것이다.

   

그처럼 자본주의 맹아론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체제 전략상 일본에 대한 지원을 멈추고 적대하자 외부 지원이 끊긴 일본 정권은 자력갱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등장한 것이 천황사상의 절대화요, 이를 뒷받침한 것이 일본 자본주의 맹아론이었던 것이다. 흡사 근래 일본 조몬 토기 사기사건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를 모델로 한 모택동의 대약진운동이나 김일성의 자력갱생론은 모두 사기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식민지근대화론이 적절한 것도 아니다. 식민지근대화론 맥락은 간단하다. 내용적으로 근대화는 오직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형식적으로는, 혹은 정치적으로는 알량한 자존심을 구한다는 차원에서 부차적인 요인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가령 일본 근대화론에서는 소설가 시바 료타로처럼 일본인 인기 1위인 료마를 영웅화시키는 것이다. 한국 근대화론에서는 김일성이나 박정희를 영웅화시키는 것이다.

   

무엇보다 식민지근대화론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박정희 체제에 관한 것이다. 남한은 박정희 체제에서부터 비로소 자본주의 발전을 하기 시작했다. 박정희 정권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에서의 자본주의 체제 성립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동아시아에서의 방위비 절감이라는 전략적 목표 하에 일본과의 신안보협약 체결을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이에 따라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엔블록권으로서의 한국에서의 경제성장을 보장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냉정하게 보자면, 한국은 일제시대서부터 자본주의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승만 시대의 토지개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박정희 정권 시대서부터, 구체적으로 한일수교로부터 시작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호남에서 김대중을 영웅화시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자본주의 맹아론이나 식민지근대화론 모두 유럽주의를 내용적으로, 형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진실은 입에 쓰다. 설탕처럼 달콤하지 않다.

   

국제유태자본론을 형성한 계기 중 두 번째는 정치적인 맥락이다. 친일파 노무현은 초창기 무디스의 신용 등급 위협 움직임에 놀라 항복한 일이 있었다. 그뿐 아니라 리처드 롤리스의 주문을 기대 이상으로 초과달성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 바 있다. 그래서인지 친일파 노무현은 대통령으로 재임 때에 권력은 이미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때 '시장'이란 무엇을 지시하는 것일까. 일부에서는 국내로 범주를 국한시켜 재벌, 특히 삼성에 혐의를 둔다. 그러나 버블 시기에 다른 지수관련주와 달리 삼성전자만 주가가 내내 제자리걸음만 했다는 점이나 이건희와 삼성이 사법당국의 감시 속에 처해 있었다는 점에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권력이란 차기 정치권력을 창출하는 힘이 있어야 할 터인데 삼성이 이명박 정부를 만들었다고 볼 수가 없다.

   

지난 십년간 한국 주식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세력이 삼성일까. 지난 십년간 한국 외환시장을 좌지우지했던 세력이 삼성일까. 지난 십년간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을 좌지우지한 세력이 삼성일까. 그렇다면 노무현 정권 때 이미 시장으로 권력이 넘어갔다면 삼성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금산분리 완화가 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또한 외환시장을 삼성이 장악했다면 한국 수출구조로 볼 때, 적정 수준이라는 천 원 이하로 원화 가치가 절상되었을까.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을 삼성이 장악했다면, 구태여 마치 외환보유고마냥 경영권 방어를 위해 투자도 하지 못한 채 현금 보유를 잔뜩 할 이유는 없지 않았겠는가. 무엇보다 외인이 하는 대로 주식투자하면 돈을 번다는 신화가 지난 십년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된 까닭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시장은 과거 브레튼우즈 체제의 시장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체제의 시장, GNP 개념이 아니라 GDP 개념으로서의 시장, 국내에 투자하는 외인 자본까지 포괄하는 시장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외인자본, 그중에서도 투자은행, 투자은행 중에서도 일등 투자기업인 골드만삭스가 노무현에서 이명박으로 말을 갈아탔다.

   

친일파 노무현은 말년에 레임덕(Lame Duck)이 없는 기이한 정치 풍경을 제공했다. "레임덕이라는 말은 '절름발이 오리'라는 뜻이다. 18세기에 런던 주식시장에서 빚을 갚지 못한 증권 거래인과 관련해서 만들어졌다. 1761년 한 남자가 Horace Walpole 경에게 쓴 편지에 처음 그 말이 나왔다. "당신은 황소와 곰과 절음발이 오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를테면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 증권 거래인을 가리키는 말로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이 정치색을 띠게 된 것은 1860년대였다. 미국 대통령 제임스 부캐넌(James Buchanan)을 묘사하는 데 썼다. 부캐넌이 연방의회가 열리고 있는데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했던 현상을 일컬은 것이다. http://spri.jinbo.net/praxis/praxis_0709.php"

   

재보선만 했다 하면 패하는 노무현 정권, 재보선 40전 40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노무현 정권, 여당 지지율 5% 이하의 노무현 정권이었는데, 뜻밖에도 레임덕이 없었다. 차기 대통령이 여당 후보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권한을 마음껏 누렸다. 친일파 노무현이 원하는 대로 한나라당과의 대연정이 이루어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말이다. 권력이 이미 시장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노무현이 자신의 권한을 마음껏 누렸다는 역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는 결국 노무현의 힘이 아닌 시장 권력의 힘인 것이다. 다시 말해, 노무현이 레임덕이 없었던 것도, 삼성 특검이 이루어진 것도, BBK 특검이 성립한 것도, 이명박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시장 권력의 힘인 것이다. 이를 상징하는 사건이 노무현이 막판에 정부 기자실을 없애려고 시도한 것인데, 이는 모건스탠리가 일본 정부에 권고한 사안 중 하나였던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대선 과정 중에 국내 친일, 어용 언론의 보도 태도와 여론조사 결과에 의문을 느끼던 중 두 가지 단서를 잡았던 것이다. 그 첫 번째가 한나라당 경선 중에 발생한 아프간 샘물교회 사건이다. 인드라는 그 이전까지 여론 형성 과정을 여당의 쉬운 상대 택하기, 즉 노명박 컨셉으로만 보아왔다. 그런데 아프간 샘물교회 사건은 노명박 구도를 넘어선다. 노명박 힘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아프간 샘물교회 사건이며, 이는 911에 준하는 국제적인 커넥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서, 국제유태자본론을 구성할 수 있었다. 두 번째가 이명박 대선 운동이다. 이명박 대선 운동은 지난 십년간 보아오던 한나라당 선거운동이 아니었다. 데자뷰 현상처럼 마치 십 년 전 친일파 김대중 선거운동을 떠올리게 충분했던 것이다. 십 년 전 인드라는 친일파 김대중을 지지한 바 있다. 심지어 친일민주당이 야당일 때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한 바도 있다. 그래서 이 방면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안다고 할 수 있다. 홍보 뿐만 아니라 조직적 대응 면에서도 그때그때 일사불란하고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은 지난 시기 김대중, 노무현 대선 팀과 똑같았다.

   

이를 통해서 인드라는 역대 대선을 재검토하였으며, 동시에 역대 주요 정치적 사건에 대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예서, 인드라는 여러 가지 놀라운 자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국내 정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국 정치, 나아가 정치 일반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도달한 것이다. 가령 의회민주주의의 기원을 영국 권리장전에서부터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의회민주주의를 로마 원로원에서 검토하고, 영국 의회주의를 야만 영국에 문명을 전파한 로마제국이 남긴 식민기구에서 찾는다면? 미국 독립을 이끈 주요 정치인들이 알려진 것과 달리 추악한 면모를 지녔다면? 무엇보다 아편무역으로 인해 동서양의 부가 역전된 것은 근래의 일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동인도회사, 300인위원회, 빌더버그, 삼각위원회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을 형성한 계기 중 세 번째는 루카치의 소설이론에서 비롯된다. 루카치의 소설론이란 문제적 인간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고, 이는 한마디로 문제적 인간으로 규정할 수 있다. 문제적 인간이란 당장 그대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이 단순히 존재하고만 있는 우연적인 현실을 이질적이고 당혹스럽게 받아들인다. 하여, 이 문제가 문제적 인간 내면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하여 문제적 인간은 운명적으로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게 된다. 하여, 문제적 인간이 현실을 극복하는 순간 세계는 우연에서 필연으로 움직인다. 해서, 인드라는 어느 순간 국제유태자본론을 해야 한다고 깨닫게 되었다는 점이다. 왜 하필 이러한 소명이 인드라에게 주어졌는지는 인드라 자신도 알 도리가 없다.

   

다만, 애써 생각해보자면, 1980년대에는 루카치의 소설이론, 그리고 1990년대는 데리다의 해체론으로 이어지다가, 2000년대에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주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해서, 문제적 인간과 국제유태자본론 사이에는 해체론이 매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때, 해체론의 주요한 고민은 무엇이었던가. 지연되고, 연기되는 것들에 대한 규정이었다. 인드라는 이렇듯 지연되고, 연기되는 문제를 개인 대 집단으로 보았다.

   

부르주아적 개념은 늘 개인으로 귀결된다. 가령 사회가 단 한 명에 불과하더라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면 그 사회는 자유로운 사회라고 결코 말할 수 없다, 라는 명제에서 찾을 수 있다. 반면 민중적 개념은 늘 집단으로 귀결된다. 그 어떤 훌륭한 기획이라도 사회 분업화를 가져온다면, 즉 특정 집단을 소외시하는 사회 차별을 명시한다면 올바른 기획이라 볼 수 없다는 주장에서 엿볼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유와 평등은 마치 빛의 이중성으로 설명되는 입자와 파동과 같다.

   

맑스-헤겔의 관계 : 수정주의적 해석

http://blog.naver.com/mdpsjk/20023242948

   

이때, 발견한 것이 맑스-헤겔의 수정주의적 해석이었다. 맑스에 따르면, 헤겔 사상은 부르주아의 정신적 화폐이다. 맑스주의자에 따르면, 맑스 사상은 노동자의 정신적 화폐이다. 그런데 수정주의적 해석에 따르면, 둘은 상호보완적이며, 수평적 관계이다. 만일 맑스-헤겔 사상이 공허한 것이 아니라면 현실을 지시하는 것이거나 현실과 일치하는 맥락이 있어야 한다. 하여, 인드라는 당대 주류 부르주아적 이론과 주류 노동자계급 이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놀랄만한 결과를 획득하게 되었던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소련 스파이였다? 이를 통해 데이비드 록펠러와 관련된 다양한 인사들, 가령 노엄 촘스키, 카스트로 등을 검토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자끄 데리다는 왜 해체론에서 과제를 끊임없이 연기하고, 유보함을 택했던 것일까. 왜 자끄 데리다는 남미 좌파 혁명군의 책사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했던가. 그리고 일급 이론가 자끄 데리다의 문제 제기를 이급 이론가 노엄 촘스키는 한없이 불편했었던 것일까. 노엄 촘스키는 정치적 주장으로 인해 오히려 자신의 지위를 깎아먹은 대표적 사례일 것이다. 그가 그나마 체통을 유지하는 것은 그의 언어이론인 변형생성이론, 혹은 변형생성문법 때문일 것이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5370

   

그런데 자끄 데리다는 요상하고도 교묘하게 노엄 촘스키의 언어 이론에 대해 딴지를 건다. 한마디로 언어란, 그리고 언어 습득이란, 보편적이지 않으며, 선험적이지 않다는 게다. 자끄 데리다의 이론은 마치 양자역학처럼 당대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이론을 부정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신비주의적이라 볼 수 없다. 이에 대해 마이클 라이언은 '해체론과 변증법'에서 인드라와 유사한 관점을 선보였다. 이에 대한 인드라의 독법은 한마디로 긍정적인 독법이었다. 비판적인 독법이 아니라 긍정적인 독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문제의 시작이요, 해법이라는 게다. 가령 대개의 이론은 이론 전개로 발생하는 갖가지 문제를 회피하는 반면, 해체론과 변증법은 오히려 이를 환영하는 경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말하자면, 언제나 자신의 외부를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외부는 어느 다른 편의 중심도 아니다. 오히려 경계, 혹은 표면, 또는 현상에 교묘하게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이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다. 늘 변동한다. 말하자면, 우리가 새로운 세상을 인식할 때, 짧은 순간 자신 앞에 세상이 아름답게 펼쳐지나 이내 벚꽃처럼 활짝 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이는 여운으로 남아 대개의 인간은 평생 예서 추억으로 머물 수밖에 없다. 반면 극소수만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삶을 견딜 수 있지만, 그때그때마다 삶에 일상적이어서 무딜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치 일 년 삼백 육십 오일을 여행하는 사람들처럼. 이는 좀 더 이론 전개를 해야 하나 난해해지므로 이쯤해서 생략하겠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은 이론(논픽션)과 음모론(소설) 사이에 있다. 음모론인 동시에 이론이며, 논픽션인 동시에 소설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은 소설인가, 라고 묻는다면 소설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이론인가, 라고 묻는다면 이론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며, 세상사를 만들어갈 힘이 있기에 국제유태자본은 국제유태자본론의 주장을 얼마든지 거짓으로 만들 수 있다. 해서, 문제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완성할 수 없는 음모 이론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만일 음모 이론이 부분적으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면, 현실을 지배하는 이들이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자신과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반대 경향의 모습을 연출할 것이다. 또한 음모 이론과 기막히게 맞아떨어진다면, 푸코의 추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음모 이론 중에 가장 나은 안으로 국제유태자본론을 택하여 연출하는 것이다. 이처럼 음모이론을 현실 문제와 연결을 시키고, 그 반응과 역반응을 살피고, 그 방향성을 예상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 인드라는 이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혹은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보고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가위바위보 게임론이기도 하다. 예서, 이웃들은 왜 인드라가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그로 선정되지 못하였는가라고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 방문객 수나 이웃 수를 보더라도 충분히 파워블로그로 뽑힐 수 있지 않느냐, 말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을 잘 아는 이들은 인드라,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국제유태자본 등의 연관 검색어를 왜 하지 않느냐 비판적일 것이다. 그 모든 경우는 다음과 같이 여기면 된다. 지난 십년간 네티즌들이 알게 모르게 넷통제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금도 넷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권 의지와는 무관한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은 현재진행형이다. 완결이 되지 않았다.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는다. 이제 막 태동한 이론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그 어느 이론보다도 '인드라망 지성'을 요청한다. '인드라망 지성'은 글쓰기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하이퍼 텍스트를 추구한다. 동시에 이웃의 덧글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웃과 네티즌과 함께 가는 인식론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아는 만큼 존재론적으로 확증이 되는 구조이기도 하다.

   

2. 국제유대자본이 아니라 유태자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인가. 국제, 유태, 자본 모두 한자어이다. 반면 유대는 뜻이 같되, 라틴어 Judaea(유다이아)에서 온 원어 발음에 보다 가까운 용어이다. 해서, 한자어 조합이 보다 무리가 없다. 국제통화펀드가 아니라 국제통화기금인 이유와 같다.

   

그리고 유태자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인 이유는 무엇인가. 유태자본이라 하면 근대 이전까지 소급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근대사회에 대한 이론이자 소설이며, 전근대사회에 대한 것은 근대사회 설명을 위한 구성적인 맥락에서만 고려가 된다. 국제유태자본론은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동인 중 하나를 일국적 차원을 넘어섰다는 데에 둔다. 아울러 유태자본이라 하면 이스라엘적인, 시오니즘적인 경향으로만 해석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오늘날 이스라엘 사태나 과거 수에즈전쟁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에서는 반시오니즘이 현재 국제유태자본 이너서클에서 주류이며, 국제유태자본 내부 분파로 시오니즘파와 반시오니즘파로 구별한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을 사용한다면 대체로 세 가지 경우다.

   

하나는 가끔씩 총자본으로서의 개념으로 쓸 때가 있다. 이는 완전시장처럼 이론적으로만 구

성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사용하는 까닭은 개념 전개가 보다 원활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개념을 사용할 때에는 국제유태자본=헤겔의 절대정신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두 번째는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국제유태자본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로마제국 정치구조를 빗대어 설명한 바 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과거의 황제이며, 현 황제는 데이비드 록펠러이다. 300인위원회가 원로원처럼 있고, 빌더버그라는 민회가 일 년에 한 차례씩 모여 최종 안건을 처리하는 듯싶다. 이외에 데이비드 록펠러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삼각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삼각위원회는 아시아를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로마제국 속주 의회 정도로 봄이 적당한 듯싶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개념을 보다 확장한 것으로서 정치경제적인 영역을 모두 포괄한다. 세계은행, 국제결제은행, 신용평가기관, 국제연합, 미국 연방준비은행, 미국, 영국, 이스라엘 정보기관,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 주요 정치인, 에너지, 곡물, 언론, 군수 금융 기업. 마지막으로 이들의 지시를 받는 각국 하수인들.

   

3. 국제금융자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비록 국제금융자본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역량이기는 하여도 에너지, 무기, 식량, 언론과 정치권을 장악한 이들의 면모를 온전히 다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의 총자본적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국제금융자본 대신 국제유태자본으로 명명했다. 동시에 이러한 용어 규정은 이들 자본이 초역사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기원이 있음을 드러내어 영원불멸한 사회적 존재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유태적인 속성에 따라 초민족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선민적인 기원이 있음을 나타내어 이들의 '위선'을

지시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세 시기를 통과해왔다. 첫 번째는 17세기 초반 주식시장이 개설된 이래 19세기 공황이 발생하기 전까지의 약 이백년 동안의 시기다. 인드라는 이 시기를 국제유태자본의 태동기라고 본다. 두 번째는 19세기 공황 발생 이후 1970년대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까지이다. 이 시기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성립기라고 본다. 세 번째는 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 시기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전성기라고 본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전성기인 세 번째 국면이 금세기말까지 가리라 보고 있다. 그래봐야 이전 시기보다 더 단축된 약 백여 년간의 기간일 뿐이다. 국제유태자본 봄이 이백여 년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여름은 백오십여 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 가을은 기껏해야 백여 년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겨울은 더욱 짧을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다른 좌파에 비해 자본주의가 더 오랫동안 작동할 것으로 보는 편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현 자본주의 체제를 고수할 이유도 없다는 점에서 세 번째 국면이 통과하게 되면 다른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쇠퇴기이자 네 번째 국면은 21세기말, 22세기 초반에 등장하며, 그 기간은 다른 기간보다 매우 짧은 오십여 년에 그칠 공산이 크며, 이 시기는 천지개벽하는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준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이때의 시스템은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라고 부르는 것과 매우 양상이 다른 체제일 것이며, 아마도 상시적 전시체제일 가능성이 짙다. 전 세계적으로 인적, 물자 교류가 극도로 통제되고, 배급제로 식량 배급이 이루어지며, 곳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는 세계가 아닐까 싶다.

   

4. 국제유태자본론은 비판적 세계체제론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자본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현실 사회주의 국가 역시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차이가 기존의 반미주의에 입각한 민족해방운동론과 다르다. 아울러 전통적 좌파가 내세

운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도 다르다.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오늘날 왜 세계가 반미주의 운동이 대세가 되었는지를, 왜 중심에서의 혁명보다 변두리에서의 민족해방운동만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은 진영론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보기에 진영론과 민족해방운동론을 연속적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론과 유사한 주장을 펴는 경향을 국제사회주의자 경향(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 4인터내셔널,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각종 혁명적 트로트키 계열 정당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 가장 환원론적인 입장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전통 좌파는 민족해방파에게 박제화가 된 반미주의란 자본가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민족해방파는 전통 좌파에게 박제화가 된 맑스레닌주의란 미제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한다. 국제유태자본론 입장은 둘 다 옳은 입장이라는 게다. 둘 다 박제화가 되었다. 즉, 모두 역사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따르면, 1970년대 이전까지는 진영론이 타당했으며, 19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민족해방론이 타당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는 둘 다 무효화가 되었다.

   

1970년대 브레튼우즈 체제까지 유럽과 일본, 그리고 한국과 같은 제 3세계는 정치적으로 통제를 받았을지라도 경제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용인하였으며,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 경제 자율권을 인정했다. 반면 1970년대라는 과도기를 거쳐 본격적인 1980년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억제하였으며, 그만큼 각국은 경제 자율권을 상당 부분 박탈당했다. 가령 과거에는 경제 관료가 하는 역할이 상당했지만, 이제는 경제 관료가 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국가 권력의 중추인 경제 운영 주체가 국제유태자본으로 넘어갔다.

   

국제유태자본론은 1907년, 1929년 대공황은 물론 오늘날의 금융위기도 자연발생적인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특정한 목표를 지니고서 인위적으로 일으킨 사건으로 간주한다. 또한 1차,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 모두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전쟁으로 파악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한국전쟁 실체 규명에 적극적이다.

   

5.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상당수 한국인들은 국제유태자본론을 처음 접하면서 묻는 질문이 그들이 주변부에 지나지 않는 한반도에 그토록 관심이 많은가. 해서, 경향은 둘로 나누어지는데, 관심이 없을 것이다, 라는 의견과 한국인이 우수해서인가라고 반문을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의 답변은 한국인과는 아무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오직 지정학적인 요인 하나 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를 아시아의 발칸으로 여겼다. 발칸이란 독일과 함께 국제유태자본이 근대 유럽에서 전쟁게임을 벌이기 최적이라고 평가하는 전쟁터 중 하나이다. 해서, 오늘날 중동문제도 발칸의 확장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브레진스키는 이집트에서 중국 신장까지 발칸지대로 개념화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반도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 분단과 한국 전쟁을 획책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매카시는 1950년 9월 연설에서 1945년 얄타회담에서 루즈벨트와 스탈린이 한국에서 전쟁하기로 계획을 짰으며, 십 년 후 베트남에서도 전쟁을 일으키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루즈벨트와 스탈린 배후에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있었으며, 그의 구상에

서 냉전체제가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지배 분할과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가 맞아떨어진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하여, 자본주의 맹아론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일시적으로 왕따를 당해 발생한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 산물에 불과하다. 그리고 근대화식민지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신자유주의 공세에 굴복한 1980년대 이후 등장한 위기의 산물에 불과하다.

   

조선과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한 것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못나서가 결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왜 중국이 국제유태자본처럼 하지 못했는가, 하는 소극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로마 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했던 것은 지중해 민족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당대에 제국이 될 요인이 있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한다면,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백성이 고심해야 할 대목은 왜 우리는 로마시민보다 열등한가 따위 자괴감보다는, 우리는 로마제국의 침략만 없었으면 로마시민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망상보다는, 로마제국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장점을 키워가는 전략만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강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에서 인드라가 당면 과제로 제시하는 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다. 한반도 통일은 이미 당위가 아니라 현실이다.

   

6. 국제유태자본론의 현 경기 전망은 어떠한가

전기 신자유주의가 피라미드 회사라면, 후기 신자유주의(Post Neoliberalism; 인드라가 명명한 것임)는 다단계 회사이다. 보다 합법적이게 된다. 즉, 동의가 필수가 된다. 대표적인 예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통합이다. 세계는 금융 위기 이전보다 훨씬 더 신자유주의에 호응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하여, 당장 위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국유화 시도들은 가면에 지나지 않는다.

   

경기는 2009년 3월에 가장 침체 국면이 될 것이고, 이후 3월말, 4월초부터 오바마 경기 회복쇼가 펼쳐지면서 2009년 10월, 혹은 사사분기에 단기 고점을 찍을 것이다. 이후 2010년에는 2009년보다는 경제 상황이 낫지만, 여전히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할 것이다. 이때 국지전 성격의 전쟁이 파키스탄 등지에서 발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는 조금 더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빠르면 2010년 삼사분기, 늦어도 사사분기부터 경기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다. 이후 2012년 상반기까지 슈퍼 버블 시대가 열릴 것이지만, 2012년 하반기에 잠시 침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내 극복하고, 2015년까지 상상할 수 없는 울트라 슈퍼 버블(Ultra Super Bubble: 인드라가 명명한 것임) 시대가 열릴 것이다. 해서, 3월 위기설은 경기 전망에 따른 침체 국면을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작전세력이 유포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루머를 퍼뜨리고, 그에 따라 선물옵션 시장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함이다.

   

주가는 경기에 6개월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다. 주가는 2008년 10월말, 11월초가 대바닥이며, 2009년 3월까지 오바마 랠리 대반등이 올 것이다. 다만, 흐름은 두 가지로 나타날 것이다. 만일 연말 산타랠리로 간다면 연말까지 1300 이상이 가능하나, 연초부터 폭락하여 오바마 취임 직전까지 1000선에 걸칠 수 있다. 이후 다시 주가 상승하여 1500~1400으로 나아가다 3월말 직전에 꺾이는 모양새다. 다른 하나는 산타 랠리가 예상보다 저조하여 코스피 지수 1200 이하에서 멈추고 연말연초에 완만한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3월까지 급등락 없이 오바마 랠리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그 어떤 경우이건 2009년 3월말, 4월초에 단기 고점을 찍고, 주가는 휭보를 할 것이며, 10월, 혹은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 그러나 2010년에 들어서면서 주가는 무섭게 치솟을 것이며, 2011년 말까지 대세상승장이 올 것이다. 이후 주가는 2012년에 숨고르기를 한 후 2012년 말부터 2015년까지 폭등할 것이다.

   

부동산은 주가에 1년 후행하는 경향을 전제할 때, 2009년 10월 혹은 사사분기가 저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내가 애초에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제로 금리에 가까운 금리 인하, 엄청난 감세, 오바마가 내건 대규모 경기 부양 정책 등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부동산 경기가 이르게 회복되어 3월쯤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른바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해서, 주가가 3월쯤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유동자금 중 일부가 부동산 쪽으로 향할 수 있다. 다만 부동산 하락이 멈추었을 따름이지, 본격적인 회복 국면은 2010년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2011년에 가서야 본격적인 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해서, 최근 1인 2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2년간 면제하는 것도 2011년부터 부동산 경기가 활황 국면이 될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바닥은 이미 지났다. 다만 한번쯤은 재차 바닥인 양 몸부림치는 국면이 와야 하지 않나 싶은 것이다. 한국 코스피 기준으로 1100을 한 번은 하향 이탈을 해주어야 한다는 게다. 혹은 다우지수를 8100 정도 선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쳐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금 갈 곳을 못 찾아 방황하는 자금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 자금에게 한 번은 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나는 오바마 집권 이후에 잠시 이런 시기가 찾아왔다가 이내 주가를 회복하고 치고 올라가리라 본다. 오바마가 100일 뒤, 4년 뒤에 내세울 성적표를 고려해보자. 자신이 집권한 날 다우지수 종가를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4년 뒤에 보여줄 성적표를 추정하자. 답은 나온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자라면 당연히 오바마 취임식 날에는 주가를 폭락시켰을 것이다. 최저에서 최고로 뛰어오르는 것이 보다 극적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랠리는 지금부터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 대해 왜 리디노미네이션을 선택하도록 압력을 가하는가. 그 실익이 무엇인가. 인드라는 부동산시장이 아니라 주식시장에 있다고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증시 폭등이 일어나야 한다. 이때 한국은 주요 선진국 시장 중 하나인 동시에 선물옵션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라스베가스 하우스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해서, 주가 삼천이 아니라 주가 육천 정도로 가주어야 울트라슈퍼버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수인 게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이명박의 의지가 아니라 국내 CEO의 의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임을 파악해야 한다.

   

7.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경제에 기대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주목하는 바는 국민연금이다. 자산규모 230조원의 세계 4위 대형 연기금이다. 라자드 펀드가 장하성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공공연히 연기금 장악 의도를 드러내기도 한 바 있다.

   

세계 GDP 총합이 60조 달러이며, 파생상품 규모는 600조 달러이다. 한국은 GDP가 1조 달러이며, 파생상품 규모는 약 5조 달러이다. GDP로는 전 세계 약 2% 시장이며, 파생상품으로는 약 1% 시장이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경제에서 주목하는 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옵션시장이다. 하루 35조원이 거래되며, 미국, 유럽에 이어 3위권이다.

   

세계 전체 외환거래는 영미가 50%,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홍콩, 호주까지 해서 75%를 차지한다. 반면 한국은 18위권으로서 0.8%로 1%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 외환거래 시장은 주요국보다는 낮지만, 이탈리아, 인도와 비슷하며, 대만, 멕시코, 네덜란드, 스페인보다 큰 시장이다. 세계 외환시장의 주요 국가가 아니면서도 주식거래 및 외환거래 등이 전면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주요 시장에 비해서 규모가 작지만, 여타 다른 시장에 비해서는 크다는 점에서, 마치 테마주로 해먹을 정도인 수준, 코스닥에서 대장주 소리를 듣거나, 막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사한 졸부 주식인 수준, 헤지펀드 먹거리로 삼기에 좋은 수준이 한국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한국 원화 가치가 변동성이 큰 이유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주목하는 바는 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들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산업은행장을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것이기 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직접 임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산업은행은 한국은행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기관으로 보아야 한다.

   

한국 주요 정치인들은 친일파 김대중 정권 때부터 지금까지 금융허브론을 말한다. 그러나 금융허브국가의 허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싱가포르나 홍콩은 오랫동안 국제유태자본과 거래를 해온 도시국가들이다. 국제유태자본은 17세기 이후로 동인도회사를 통해 마약장사를 해왔고, 이들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도시들이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이다. 유럽에서야 리히텐슈타인과 같은 소국에서 우표팔기로 세탁하거나, 혹은 모나코처럼 카지노로 돈세탁을 했다 할 수 있으며, 두바이에서는 황금의 초승달 지역 자금을 세탁한 금융허브국가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 국가의 특징은 국제유태자본의 300인 그룹 가문이거나 영연방국가이거나 과거 영국 식민지였다는 특징과 함께 도시국가라는 특징이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금융허브론은 한시적인 데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중국과는 상하이방을 중심으로 연계하고 있는데, 인드라는 상하이방이 부활하면 한국의 금융허브론도 조용해질 것으로 본다. 상하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유서 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8. 국제유태자본론이 보는 한국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은?

"카간(KAGHAN)-카자르 군주를 의미한다, 타타르어 '칸'에서 온 단어인데 타타르어로 '칸'은 왕자 라는 뜻이다. 이븐 파들란의 주장에 따르면 카자르 민족은 카간을 강바닥에 묻었다. 카간은 언제나 또 한 명의 군주와 권령을 나누었고, 단지 제일 먼저 아침 문안 인사를 받는 정도의 권위만을 더 지니고 있을 뿐이었다. 카간은 유서 있는 왕가에서 나왔는데, 이 가문은 아마도 터키 계통이었을 것이다. 그 반면에 왕 혹은 '베이' 라고 불리던 카간의 동료 군주는 카자르 제국의 평민 출신이었다. 9세기에 씌어진 야쿠비 문서를 보면, 카간은 6세기에 이미 칼리프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았다. 카자르 민족의 공동 통치에 대하여, 알 이스타흐리가 가장 자세하게 기록해 두었다. 아랍력으로 320년에 씌어진 이 기록은 다음과 같다. 카자르의 정치와 행정에서 그 군주는 카자르 민족의 카간이라고 불린다. 이 사람은 카자르 왕 '베이'보다 지위가 더욱 높다. 하지만 카간을 임명하는 것('카간' 이라는 직위를 내리는 것)은 바로 왕이다. 카간을 새로 임명하고 싶을 때, 왕은 카간으로 지명당한 사람을 데리고 들어와서 비단 조각으로 목을 조른다. 그런 다음에 그 사람이 거의 숨이 끓어질 지경에 이르면 얼마나 오랫동안 지배할 생각입니까? 하고 묻는다. 카간으로 지명당한 사람은 '얼마만큼이오' 라고 대답 한다. 만약 그 사람이 자신이 대답한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죽는다면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사람이 때가 되어도 죽지 않는다면, 그는 자신이 말한 그 해를 채우자마자 살해된다. ; 밀로라드 파비치의 카자르 사전 중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교체할 생각이었다면 올 9월과 10월이 적기였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이명박을 구원했다. 다시 말하면, 이명박을 죽일 만큼 코너에 몰아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보여준 뒤 다 죽은 이명박을 부활시켰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처럼 이명박 역시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BBK, 탄핵, 쇠고기, 그리고 최근의 용산참사까지.

   

또한 이명박을 지지했던 골드만삭스를 보면 된다.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 때 장밋빛 그림을 그려주어서 친일민주당 측이 좋아죽으려고 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골드만삭스가 오바마를 지원하고, 이명박을 지지한다. 인드라는 청계천 프로젝트도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에게 아이디어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루빈사단이란 골드만삭스 출신을 의미한다. 또한 차기 황제가 유력시되는 국제유태자본의 황금 가문 출신이 골드만삭스를 지배하고 있다.

   

비유하면, 깡패를 고용하여 길에서 미인을 괴롭힌다. 위기의 순간, 백마 탄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이 등장한다. 깡패를 물리친다. 미인은 국제유태자본에게 환호하며 사랑에 빠진다. 이것이 한미통화스왑이다. 이를 통해 한국인들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신처럼 떠받들게 된다. 과연 한국 국내 정치세력 중 그 누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에 거부할 수 있을 것인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그나마 몇 안 되게 국제유태자본에게 부여받은 권리를 행사하여 강만수는 세 가지 점에서 위기 상황의 한국에서 재상으로서 적임자 역할을 했다. 우선 재벌의 인수합병 대출자금을 막아서 이로 인해 비록 조중동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라도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은행의 잠재적 부실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금리인하 정책이다. 한겨레 등 어용언론의 비판이 있었을지라도 강만수로 인해 한국은 9월 위기설 등 국가 부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어용언론 말대로 했다면 한국은 당장 국가부도상황이 되었다. 말하자면, 어용언론 한겨레는 국가부도 원흉 전문 언론이다. 마지막으로 실물경제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이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그런 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편이다. 키코 사태에서 부터 근래 중소기업 자금 융통까지. 비록 은행권이 난색을 표하나 강만수 팀에서는 많은 압력을 가했다. 반면 신임 장관에게는 두고 보아야겠지만, 과연 강만수처럼 욕을 먹으면서 고대 재상 관중처럼 현명하게 처신할 것인가 기대하기에는 어렵지 않나 싶다. 현실적으로 한국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은 뚜렷한 것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체제하에서의 전망을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GDP에서 내수 부문 수치를 올려주는 것 중 건설 분야만큼 매력적인 분야는 없다. 통치자는 케샤르나 진시황제 흉내를 낼 수 있고, 국민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으므로 청계천처럼 환호를 할 것이며, GDP로 잡히니 실적은 실적대로 잡힌다. 실물 내수가 부진해도 경제지표에 착시효과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 내내 실물 내수가 갈수록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이 이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은 식민정권의 대토목공사를 겉으로는 비판하더라도 속으로는 환영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지원하는 정권을 튼실하게 할 수 있고, 신자유주의의 방패막이가 될 수 있고, 이후 정권이 바뀌면 실정 책임을 대토목공사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타 삼피이다.

   

해서, 녹색뉴딜이니 뭐니 비록 그것이 헛소리요, 실효가 없는 케인즈주의적 맹탕이라 하더라도 미국이 본격적인 경제회복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요, 국제유태자본에게 바치는 일종의 공물이기도 하다. 비축된 자원이 뻔한 상황에서 사방이 적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직 원군만이 희망이다. 그러나 원군이 멀리 있어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동안 버티면 승리할 수 있지만, 버티지 못하면 함락당하는 것이다. IPTV가 소총수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재정 상황이 여유가 있다 할 수 있으므로 올 한 해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 근래 이머징마켓 중에 중국, 한국 등을 거론하는데, 사실 오늘날 중국 경제 여건을 보면, 중국보다는 한국이 유력하다. 특히 자통법이 통과되면 한국의 파생상품 규모가 최소한 두 배 이상 늘어나리라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욱 개방된 체제가 요구된다. 최근 산업은행이 한화에 퇴짜를 놓았다. 현재 한국에는 헐값에 매물로 내놓은 알짜배기 회사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긍정적 신호만 준다면 대기 자금이 엄청나게 덤빌 것은 확실하다.

   

셋, 양의 자극을 줄만한 것이 별로 없다. 기술 혁신? 특별한 것은 없다. 오직 하나 기댈 것은 한반도 통일뿐이다. 약간의 국지전을 감수하고서라도 당장 통일이 가능한 시나리오라면 밀어붙여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향후 벌어질 울트라슈퍼버블을 위한 재료로 통일을 택한다면 1조 3천억 달러로 추정되는 통일비용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북한 특수가 과거 베트남 특수, 중동 특수만큼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5년 이내로 통일이 가시화되고 있다. 통일은 이미 진행중이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한다면,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와 같은 안을 제시할 것이다. 물론 대안은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9. 국제유태자본과 연관된 국내 인사는 누구인가

국제유태자본론은 남북한의 역대 대통령들과 주석을 예외 없이 모두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하였다고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최근 북한 당국의 김정운 후계자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했을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삼각위원회는 록펠러의 귀염둥이, 노엄 촘스키가 전 세계 자유주의 지성들의 모임이라고 한 바 있는, 록펠러의 친위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삼각위원회 비공개 서울회의에서 친일파 노무현이 기조발제를 한 것만 봐도 여야 모두에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삼각위원회 회원이자 국제유태자본의 포용정책을 이름만 바꾸었던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했던 스칼라피노가 이명박을 중도파라며 호의적이었던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인드라는 정몽준이 삼각위원회 명단에 올랐기에 홍석현이 유엔사무총장이 되지 못했던 것처럼 정몽준이 대통령이 결코 될 수 없다고 보는 편이다. 또한 CFR 기관지 포린 어페어에는 아무나 기고할 수가 없는데, 친일파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포용정책을 기조로 한 햇볕정책을 기고한 바 있다. 이외에 <글로벌 아시아>라고 있는데 동아시아재단(EAF·이사장 정몽구)이 '아시아판 <포린 어페어(Foreign Affairs)>'를 지향해 만든 영문저널로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데이비드 플롯 홍콩대 교수가 각각 편집장과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록펠러와 반기문과의 관련으로 이어지는 아시아소사이어티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공개된 자료에 불과하므로 그 실체에 비해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미 1950년대에도 야당인사인 조봉암과의 루트도 만들어서 그에게 영어 과외 공부를 하라고 지도할 정도였음을 상기해야 한다. 해서, 자신이 한국 주요 정치인이라고 여기는데, 국제유태자본에게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 그것은 여야를 불문하고 자신이 허당에 불과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이 내세우는 정치적 대안은 친일민주당 해체 및 대안 정치세력 형성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허락하지 않고 현재 5% 정도 지지율에 불과하여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친일민주당을 도와주기 위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성과는 지지부진한 것이 현실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3월이 가기 전까지 효과가 없다면 한 번 더 사건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만, 그럼에도 한국 민중의 시각이 크게 달라질 것인가 인드라는 의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대통령은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가 유력하다. 이는 캐슬린 스티븐슨의 존재로도 입증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지난 시기에도 국제유태자본이 총선 직후부터 이년 정도까지만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 다음부터는 이명박에게 집중했던 만큼 5년 내내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줄 지는 미지수일 것이다.

   

10.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은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는가

95:4:1이기도 한 사회관계에서 국제유태자본은 대부분의 인간을 파블로프의 개로 만들지만, 다른 한편 그 개가 '둥지 위로 날아간 새'처럼 행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인간을 미친개로 만들고는 정치적으로 그 개가 미쳐서 자신이 새라고 여기게 만든다. 그리고 상상 속으로만 날아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미친 개에게 '미친개'가 아니라 '비둘기'라는 이름을 국제유태자본은 부여한다. 영화 '매트리스'에서 매트리스 안의 인간은 비둘기처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막다른 쥐는 고양이를 물게 되어 있다. 해서, 언제나 탈출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다만 그 탈출구 역시 장악하고 있다는 차이이겠다. 영화 '트루먼쇼'의 트루먼은 세계 바깥으로 나가 프로듀서를 당혹하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흔히 국제유태자본을 프로듀서로 여긴다.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때 프로듀서를 비판하며 트루먼 편을 들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담당 프로듀서를 해고하고, 또 다른 프로듀서를 고용하여 '트루먼의 바깥세상 나들이'라는 또 다른 리얼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할 것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모든 것을 갖추고 왜 지금 하지 않는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필요한 힘을 갖추었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지금보다 더 큰 금융혼란과 경제 대공황이 와야 하고, 대규모 전쟁이 불가피하다. 그래야 인류는 아무 생각도 못할 정도의 공포심에 못 이겨 국제유태자본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짖을 것이다. 그러자면, 눈치 채지 못하게 설마, 설마 하게 자연스럽게 일을 진행시켜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간 강조한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인 '위선'이다. 미래에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책임이 아니어야 하는 게다.

   

해서,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대결은 국제유태자본의 승리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무기는 금융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을 무력화시키지 못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털끝 하나도 손대지 못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도 금융에서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인드라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든다. 장기판의 졸로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다가 끝내 버림받고 죽임을 당한 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자. 그런데 저승을 다스리는 자의 오류로 이 자가 이전의 기억을 모두 지닌 채로 환생을 한다. 그것도 자신을 장기판의 졸로 이용하다 버린 자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만일 보다 많은 이들이 국제유태자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그리고 세상이 자신과 맞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 이들이 라이프니쯔의 영적 연결론처럼 국제유태자본론으로 결집한다면, 언젠가는 SF영화의 로봇반란처럼, 영화 매트릭스의 인간 반란처럼 장기판의 졸이기를 거부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것으로 본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은 오늘날 그대들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상식이 국제유태자본이 조작한 것에 지나지 않음을 주장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998508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그 자리에: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내 어느 집단/사람/기업을 타겟으로 말씀하시는 건지요? 아래 사이트에서는 아래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23148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대통령직 인수위원장·6.3동지회 회원), 이홍구(전 국무총리) 중앙일보 고문과 김경원(전 주미대사) 고려대 석좌교수. 기업인으로는 정몽준(한나라당 의원) FIFA 부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이 있으며, 관료로는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 현홍주 전 주미 대사가 삼각위원회 회원. 시온의정서 제 1원칙, 부를 통제하라 그러면 그 사람을 통제할 수 있다, 라고 하였으니 우리의 부를 통제당하지 않게 하는 것이 사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돈 많은 의로운 자들이 많이 나타나야 할 텐데 말이죠... 인드라님, 우리가 어떻게 국제유태자본에게 친일민주당을 해체시키라고 메시지를 줘야 하는지요? 선거를 통해서인가요? 이제 그만 한반도를 그만 놔두라고 누구한테 하소연해야 하나요? 일부 그들의 밥을 먹고 사는 한국 내 지식인들한테 말인가요? 아직 많은 이곳 방문객들은 국제유태자본의 개념도 못 잡고 있을 것인데, 모르는 자에겐 이는 마치 허공에 뜬 구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 말씀하신대로 강만수장관이 물러났으니 이제 환율이 정상으로 돌아오겠군요. 자통법이 시행되면 환율이 안정될 거라고 하셨는데 시기가 조금 빨리 진행되고 있는 듯한데 어찌 보시는지요? 또 이는 곧 주가가 상승한다는 의미로 봐도 될런지요? 인드라님, 우리가 어떻게 국제유태자본에게 친일민주당을 해체시키라고 메세지를 줘야 하는지요? 선거를 통해서인가요? 이제 그만 한반도를 그만 놔두라고 누구한테 하소연해야 하나요? 일부 그들의 밥을 먹고 사는 한국 내 지식인들한테 말인가요? 아직 많은 이곳 방문객들은 국제유태자본의 개념도 못 잡고 있을 것인데, 모르는 자에겐 이는 마치 허공에 뜬 구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 말씀하신대로 강만수장관이 물러났으니 이제 환율이 정상으로 돌아오겠군요. 자통법이 시행되면 환율이 안정될 거라고 하셨는데 시기가 조금 빨리 진행되고 있는 듯한데 어찌 보시는지요? 또 이는 곧 주가가 상승한다는 의미로 봐도 될런지요? 네이버에 "길을걸으면생각이난다"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두개의 같은 싸이트가 나오는데 하나가 이상하군요. 전혀 다른 곳인데 어찌 주소와 블로그 이름이 똑같은지 모르겠네요. 블로그 이름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차이를 아실 겁니다. 네이버의 실수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

http://blog.naver.com/miavenus

   

INDRA:

국제유태자본: 삼각위원회, 주한미군, 인도, 북핵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365567

   

글 감사드린다. 삼각위원회는 록펠러의 귀염둥이, 노엄 촘스키가 전 세계 자유주의 지성들의 모임이라고 한 바 있는, 록펠러의 친위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님은 님이 링크시킨 글이 지난 내 글에도 상당히 많이 반복해서 링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님이 상기한 링크에서 확인해야 할 이름은 김필재 기자다. 김필재 기자가 한국 기자 중에서 현재 가장 정력적으로 이 방면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기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각위원회 비공개 서울회의에서 친일파 노무현이 기조발제를 한 것만 봐도 여야 모두에 영향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삼각위원회 회원이자 국제유태자본의 포용정책을 이름만 바꾸었던 햇볕정책을 적극 지지했던 스칼라피노가 이명박을 중도파라며 호의적이었던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정몽준 삼각위원회 회원을 상전으로 모시는 쿠바 정부

http://blog.empas.com/pp337337/18608963

   

나는 정몽준이 삼각위원회 명단에 올랐기에 홍석현이 유엔사무총장이 되지 못했던 것처럼 정몽준이 대통령이 결코 될 수 없다고 보는 편이다. 또한 CFR 기관지 포린 어페어에는 아무나 기고할 수가 없는데, 본인이 썼든, 비서가 써주었든, 여기에 친일파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포용정책을 기조로 한 햇볕정책을 기고한 바 있다. 이외에 <글로벌 아시아>라고 있는데 동아시아재단(EAF·이사장 정몽구)이 '아시아판 <포린 어페어(Foreign Affairs)>'를 지향해 만든 영문저널로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데이비드 플롯 홍콩대 교수가 각각 편집장과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친일파 김대중이 이 잡지에도 기고하였는데, 1998년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2차 ASEAN+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공동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를 위하여 동아시아비전그룹(EAVG)의 창설을 제안한 바 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서울 지부 개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194063

   

100일의 MB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37368&logId=3106904

   

"The Society is also supported by contributions from foundations, including both the family's Rockefeller Foundation and Rockefeller Brothers Fund, and major corporations (see below). Prominent individuals also support its activities, such as the former UN Secretary-General Kofi Annan, Henry Kissinger, Rupert Murdoch [1] and Senator John D. Rockefeller IV (the founder's son), and his son Charles, who are both trustees of the Society. Another supporter of the Society is the new UN Secretary-General, the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Ban Ki-moon, who gave an address to the Society on September 25, 2006."

http://en.wikipedia.org/wiki/Asia_Society

   

록펠러와 반기문과의 관련으로 이어지는 아시아소사이어티도 주목해야 한다.

   

"그는 앞서 12년 동안 세계 최대 재벌 중 한 명인 록펠러 그룹 회장을 12년 동안 최측근으로 보좌했으며 1989부터 92년까지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의전실장으로 임명돼 일하기도 했다."

"'워커홀릭' 반기문 총장 경이롭다"…UN총장 4명 보좌해온 조셉 리드 UN사무차장

http://blog.daum.net/bethel26/5999430

   

이는 공개된 자료에 불과하므로 그 실체에 비해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웃 분들 중에는 실명을 거론하는 데에 주의를 요구하는 분도 있다. 인드라야 국제유태자본의 프락치 혐의까지 받을 만큼 요주의 인물이 되어 이미 주목을 충분히 받고 있어 어쩔 도리가 없다 해도, 이웃 분들은 질문을 주실 때 자신의 처지와 안녕을 생각하여 조금 더 유념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린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이미 1950년대에도 야당인사인 조봉암과의 루트도 만들어서 그에게 영어 과외 공부를 하라고 지도할 정도였음을 상기해야 한다. 해서, 자신이 한국 주요 정치인이라고 여기는데, 국제유태자본에게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 그것은 여야를 불문하고 자신이 허당에 불과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캐슬린 스티븐슨(심은경) 최초 TV 출연?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1220943341001

평화봉사단원

http://blog.naver.com/fbal7?Redirect=Log&logNo=40046445240

평화봉사단원과 CIA 출신 리처드 롤리스

http://miboard.miclub.com/Board.mi?articleId=33368832&boardId=4003&cmd=view_article&frameYn=&pagingType=&viewType=

신식민주의체제하의 대선

http://blog.empas.com/goo630510/25190117

   

칠십년대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왔다면, CIA 요원 훈련이란 의혹을 지닐 수 있다. 그래서인지 캐슬린 스티븐슨은 전직 미국대사들과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인다. 흡사 리처드 롤리스와 같다. 캐슬린 스티븐슨만큼 한국적인 인사가 어디 있던가. 마치 기모노를 입고 일본 기생 활동을 하면서 일본 전통문화에 대해 학구적으로 연구하는 서구 여성처럼 미국대사 최초로 한국어에 능통하고, 김구에 열중하기도 하는 등 그 누구보다 한국에 애정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캐슬린 스티븐슨은 종래의 미국대사와 달리 한없이 낮은 자세로 겸양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외교관인 만큼 이는 고난도의 수법임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는 병법에서 이르기를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현재 취하고자 하는 바가 매우 어려운 과제이면서도 중요하고, 만일 성공한다면 엄청난 성과가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그것은 무엇일까. 나는 최대 과제로 통일이고, 최소한의 과제가 차기 대통령 선출로 보고 있다. 해서, 나는 캐슬린 스티븐슨의 미국 대사 역할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편이다.

   

"버시바우 미국 대사가 이명박 정부 탄생이라는 체제 전환(?) 임무를 성공리에 마치고 한국을 떠날 예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내년 가을 교체예정인 주한 미 대사에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서 영어교사를 하며 한국인과 결혼한 바 있던 캐슬린 스티븐스(Catherine Stevens)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정책보좌관이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와 캐슬린 스티븐스의 만남?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811777

   

현재까지 차기 대통령은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가 유력하다. 이는 캐슬린 스티븐슨의 존재로도 입증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지난 시기에도 국제유태자본이 총선 직후부터 이년 정도까지만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 다음부터는 이명박에게 집중했던 만큼 5년 내내 박근혜에게 힘을 실어줄 지는 미지수일 것이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를 클릭하면 두 군데로 연결한다고 한다. 이를 인드라 블로그 이미지 타격으로 볼 수 있지만, 나는 그러하기에 개의치않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나는 국제유태자본론으로 인해 지역으로 갈리고, 좌우로 갈린 한반도에 평화와 발전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다. 인드라 이야기를 맹신하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비판적으로 읽으면 세계인이 읽기에 그다지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 본다.

   

   

야구장: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지인 일로 바쁘실 텐데 계속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달 급여일에 아주 약소하나마 후원금 올려드리려 합니다. 뉴스를 보니 KT와 KTF의 합병 건이 큰 이슈로 떠올랐네요. 이정도 대형 안은 필히 국제유태자본이 얽혀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가는데, 시간을 되돌려보니 KT CEO 남중수 비리 뉴스 등도 모두 치밀하게 계획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사태를 깊게 보는 눈이 없네요. 만약 유태자본이 의도한 일이라면 그들이 언제 적부터 일을 모의했으며, 향후 KT-KTF의 합병 이후에 얻으려는 이권은 무엇일까요. 제 시각에선 그저 방송(IPTV)시장 장악과 마르지 않는 샘인 통신시장 이권 장악 따위의 짐작 외엔 못하겠습니다. 이것마저 틀릴지도요^^. 높은 식견 부탁드립니다. 인드라님, 오늘 용산철거민 사상자 뉴스 보셨겠지요. 요즘 자꾸 의심이 많아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국제유태자본이 호흡기에 의존하는 친일민주당 지지율을 올려주려고 정부 측에 악재를 만들어 준 게 아닐까요? 인드라님께선 이 사태를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뜬금없이 시너 통이 폭발하다니, 우리나라도 점점 미국처럼 의문의 사고가 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고기 파동도 그렇고 또 이번 일과 같이 자극적 사태를 만들어서 촛불시위바람을 한 번 더 불게 할 것 같은데 이놈의 친일민주당세력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네요. 국제유태자본이 내려준 황금 동아줄 같은 오늘의 사태를...물론 그저 단순한 재수 없는 사고 일지도 모르겠지만 개각하고 곧바로 이런 사고가 나는걸 보면 인드라님의 생각을 경청하고 싶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가족이 수술을 하는 바람에 이삼일 밤을 꼴딱 새웠다. 몸도 마음도 지친 상황이다. 지금 다소 안정을 찾아 술에 의지하여 글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 용산참사로 이번에 고인이 된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 병원에서 하루만 있어도 모든 인간이 다 환자로 보인다. 멀쩡한 인간도 병원에만 가면 환자가 된다. 보호자인 나조차 환자가 되었다.

   

병원에서 뉴스로 용산 참사를 보았다. 뉴스는 용산사태 보도를 예상대로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 구도로 만들어간다. 흥미롭게도 현장에 나온 정세균 옆에 정몽준이 바짝 붙어 있어서 정몽준이 잠시 친일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때가 떠올라 쓴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해서, 충분히 의심을 할 수 있다. 언론 보도를 비판적으로 보면 답이 나온다. 국내 친일, 어용 언론의 언론 보도 방향 반대로 생각하면 진실에 가까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과연 용산참사에 개입하였을까. 우리는 이를 알 수가 없다. 만일 그들이 개입하였다면 그 흔적만을 추적할 따름이다.

   

친일언론 조선 : 다시 불붙은 화염병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19/2009011902276.html

친일언론 동아 : 서울 도심서 철거민-경찰 대치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190343

1월 20일자 참사가 발생하기 전의 기사이다. 친일언론 조선과 동아가 철거민 시위에 비교적 공정할 뿐만 아니라 소상하게 소개하였다. 같은 날짜에 기사화된 현대자동차에 대한 비판적 기사와는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 친일언론 신동아가 미네르바가 가짜라고 주장하자 이를 조선일보에서 인터넷 판에 크게 취급하는 것과 비교가 된다.

   

"어디로 가지?" 한숨과 절망의 현장

http://weekly.chosun.com/site/data/html_dir/2003/12/22/2003122277019.html

   

지난날 친일언론 조선은 철거민들의 애환을 비교적 기사화했다. 물론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이니까 가능한 기사였다. 어용언론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보여준 작태와 비교하면 된다. 여야가 바뀌었으니 이제 친일언론과 어용언론 보도태도도 바뀌는 것은 당연한데, 문제는 친일언론이 근래 묘하게 보여주는 대립각인 게다. 친일언론과 어용언론이 초록이 동색, 같은 데서 모두 지시를 받고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때가 많은 것이다.

   

다시는 철거민투쟁 안 한다

http://binchulyeon.or.kr/jboard/?p=detail&code=board07&id=1&page=10

어용언론 말지 : 전국철거민연합의 추악한 실체

http://go.jinbo.net/commune/view.php?board=cool&id=11496

삼류 저질 찌라시 오마이뉴스 : 기사 불만 품은 전철연, <말>지 점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5692

어용언론 한겨레 : 철거탑은 흉기인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4&oid=036&aid=0000008132

삼류 저질 찌라시 오마이뉴스: 심상정은 환영받고 박희태, 정세균은 문전박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4164

전노련 이필두 의장의 집단폭행과 횡포에 저와 4살짜리 딸아이는 병상에서 투병중입니다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C0%CC%C7%CA%B5%CE&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pq=0&start=1&a=pho_l&f=nx&r=1&u=http%3A%2F%2Fblog.naver.com%2Fakdcl02%3FRedirect%3DLog%26logNo%3D30015953694

   

나는 빈민운동하면 제정구, 이동철(이철용), 정진동 등이 떠오른다. 오늘날에 와서는 이필두, 이호승, 남경남, 김흥현 등이 떠오른다. 오늘날 민중운동에서 빈민운동은 노동운동, 농민운동과 함께 3대 주요 부문운동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강명순이 있기도 하다.

   

한나라당 빈민운동 비례대표 의원 강명순

http://www.kangpoor.net/subpage.php?code=info&subp=02

   

내가 기억하기로는, 운동권에서 1990년대 이전까지 빈민운동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운동이었다. 가령 1980년대 모 재야단체에서 인드라가 포장마차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현장극 연출, 각본을 담당한 적이 있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민중운동의 주력이 아니었던 게다. 그저 대중사업의 일환이었을 뿐이다. 말하자면, 1990년 이전까지의 빈민운동이란 노점상을 대상으로 권익을 신장하고, 산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야학시키는 등의 사회 복지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게다.

   

세계는 어떠했던가. 뉴욕 중심가에는 가난한 러시아계 유태인, 이태리인, 아일랜드인, 한국인만이 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조금이라도 돈을 벌면 살던 곳을 떠나 뉴욕과 뉴저지 근교인 중산층 거주지로 이주한다. 그런데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도심 재개발이 있었던 것이다. 수요 중심적인 학파와 달리 공급 우선주의 학파인 신자유주의는 도심 외곽으로의 주거지 창출이 한계에 다다르자 슬럼가가 된 도심을 개발하여 시장에 양의 자극을 준다는 프로젝트를 실시한 것이다. 하여, 1970년대 칠레에서 실험한 바 있던 신자유주의 프로그램이 1980년대 영미에서 적극 추진되었으며, 이에 따라 1980년 전두환 정권을 보듯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것이다.

   

그런데 1990년대 이후 소위 민주화정권의 출범에 따라 한국에서도 빈민운동이 이론적으로 주요한 지위에 도달한다. 원인은 신자유주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흥미롭게도 운동권 우파인 주사파 계열이 농민운동에 심혈을 기울였다면, 운동권 좌파들은 상대적으로 빈민운동에 열심이었다. 둘의 공통점은 1980년대에 모두 정열적으로 쏟았던 노동운동에 일부 비정규직 노동운동가들을 제외하고서는 더 이상 미련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모두 신좌파, 신사회 운동, 아나키즘적 운동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선호보다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선호하는 운동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서, 왜 하필 빈민운동이 주목이 받았는가. 이론적으로는 공상적 사회주의, 푸르동주의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구체적으로는 헨리 조지가 끼친 영향이 큰 듯싶다. 록펠러 입장에서 자본가 책임을 면죄해주는 동시에 토지 소유자에 대한 비난에 초점을 둔 헨리 조지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헨리 조지 사상을 곧이곧대로 이용하지 않고 자신 입맛에 맞게 왜곡 변형시킨다. 현실적으로 토지 소유의 변동을 낳는 데에 착안하여 대토지 소유자를 더 많은 대토지를 소유하게 되고, 약간의 토지만을 소유한 자들을 붕괴시킨다. 가령 이것이 종합부동산세의 실체인 게다. 한마디로 종합부동산세는 반동적인 세금이므로 즉시 폐지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를 지지하는 자들은 진보가 아니라 수구반동분자이다. 해서, 내가 종부세를 폐지해야 하는 열 가지 이유라는 글을 쓰기까지 했다.

   

종부세를 폐지해야 하는 열 가지 이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6362

   

해서, 1990년대 들어서 빈민운동 분야 중 철거민 문제가 특히 부각된 것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철거민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단지 주변부 문제였을 뿐이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를 거부하는 주요 부문이 되면서부터 학계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학생운동이, 다음으로는 청년 좌파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소액주주운동처럼 빈민운동이 실은 노동자운동을 소외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소액주주운동은 주주라는 지위에서 사회를 바라보게 하므로 회사 경영자와 노동자 양자를 모두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동시에 시장의 큰형님인 금융자본가의 의지에 자신도 모르게 충성하게 만들게 한다. 라자드 펀드가 한국 연기금을 겨냥하면서도 겉으로는 사회공공활동인양 장하성 얼굴마담 펀드를 작동시킨 다. 철거민운동도 마찬가지이다. 철거민이란 소액주주처럼 자신의 '자산적 권리'에 우선하는 사회적 존재다. 이들의 꿈은 소액주주가 대주주가 되는 것처럼 월세방을 전전하는 이들에게 집 마련을 해주는 것이다. 이들 모두 본질적으로 자신이 투기를 하고 있음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하면서 자신의 행동에 명분을 주기 마련이다. 바로 이 명분을 누가 주는가. 국제유태자본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각국 은행에서 수익성 위주를 내세워 기업 대출보다 가계 대출을 우선하게 하고, 이는 부동산 경기를 일으킨다. 뉴타운 지정이다, 그리고 뭐다 하면 주민들이 심지어 생업까지 내팽개치고 재산 만들기에 올인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때 누구는 얼마 받았으니, 받지 못했으니 급작스럽게 대박인생을 꿈꾸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건설사와 개별적으로 접촉하다 보면 철거민들간 분리가 이루어진다. 이는 철거민 조직이 분리되면 역시 마찬가지 현상으로 나타난다. 하여, 철거민이 적으로 삼는 자는 건설사이고, 금융 자본가는 건설사와 철거민 사이에서 이익을 취한다. 결국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차례로 대통령을 만들면서 신자유주의를 지속시키는 데서 나온 문제인 게다.

   

해서, 방향은 두 가지로 귀결할 수밖에 없다. 하나, 체제 안으로의 귀결이다. 소액주주운동이나 철거민운동은 결국 체제 내 운동으로 귀결이 된다. 하여, 적당한 보상이 이들의 목표가 되고 만다. 더 이상 나갈 도리가 없다.

   

책 읽어주는 남자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292794

   

다른 하나, 체제 바깥으로의 귀결이다. 철거민운동이 근본적인 운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최근의 프로그램에 따라 과도하게 설정된 탓에 자신들의 역량을 과신한 나머지 강경으로 치달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해서, 월세방에서 임대아파트 마련하는 것이면 충분했던 운동을 혁명적인 운동으로 격상하다 보니 무리수가 따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빈민운동에 대해 복마전이라 하지만, 어느 운동이든 안 그런 데가 있는가. 운동이 흙 파먹고 할 수야 없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 문제의 대안은 없는가. 해서, 나는 이 문제를 철거민 한두 명에게 입주권을 마련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 기획 속에서 한반도 지형이 형성된 만큼 한반도에 살고 있는 이들이라면 모두 주거에 안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시되어야 하는 것이다. 무상 주택 마련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재원은? 답은 건설사에 없다. 해서, 그 대안은 선물옵션시장이나 FX마진거래 시장에서 교육세 및 주거세를 도입하면 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친일민주당과 어용언론은 자신들이 비로소 정권을 잡고서야 이 문제를 직시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해서, 2000년 이후로는 유감없이 자신의 어용성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권력이 없다. 해서, 다시 잠시 눈을 감고 일단 정권 탓부터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법은 간단하다. 친일민주당이 국민의 편이고자 한다면 이들이 해체하기 전까지는 언제까지나 야당이어야만 한다. 왜? 친일민주당이 국민의 편이라고 말하는 입장을 정권을 잡았을 때 한 번도 제대로 보여준 바가 없다. 해서, 전철연 관계자들이 친일민주당 정세균을 문전박대한 것이다. 계속 야당이나 해라라는 게다. 그래야 그나마 친일민주당이 국민의 편이라도 하지. 여당이면 마찬가지이니까. 해서, 한나라당을 견제하기 위해 친일민주당을 지지 운운하는 반사 이익을 누리려는 어떠한 책동도 단호히 분쇄해야 하는 것이다. 차라리 기권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보다 넓은 견지에서 보아야 한다. 국내 정치만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친일민주당만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용산참사에 대해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 구도가 확대될 것이다. 용산참사는 그 진행과정에 여러 의문이 남지만, 이 의혹이야 이후 과정에서 서서히 하나하나 밝혀질 문제로 남겨두고,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 이 사태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가 한다는 점이다.

   

이는 야구장님이 잘 보신 대목이 있는 것이다. 상식이 있는 대부분의 무당파 사람들이라면, 양비론을 취할 것이다. 친일민주당도 형편없지만, 한나라당은 문제가 많으니 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친일민주당 지지론인 게다. 역으로 전철연에 비판적인 입장도 있을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론인 게다. 해서, 이 사태는 정치적으로 다음과 같이 귀결할 수밖에 없다.

   

용산참사 이전까지는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였다. 하지만 용산참사 이후로는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6%,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3%, 기타정당 3%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이 언론에서 다루어질수록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 구도를 확대시킬 것이다. 그런 이유로 조중동에서도 이 문제를 미네르바 문제처럼 다루는 것이다. 다만 이 구도가 4월까지 갈 것인지는 미지수다. 오랫동안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사건 때마다 잠시 변동이 있었다가 제 자리로 수렴하는 구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용산참사와 같은 공작들을 얼마든지 해왔다. 하지만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없는 만큼 속단할 수는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만일 용산참사의 배후라면 노리고 있었던 목표는 민주노동당의 제 1야당 저지가 목표로 보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5%에 불과하여 산소호흡기로만 연명하는 친일민주당을 4월 미니총선까지 이어지는 소도구였던 셈이다. 해서, 결론은 4월 미니 총선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총력을 다해 이명박 정부를 흔들면서 친일민주당의 존립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4월 미니총선에서 친일민주당이 기대만큼 해주지 못한다면 해체가 불가피한 것이다.

   

아울러 헤지펀드 입장이라면 재정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대신 경찰청장의 인사청문회가 더 효과가 크다고 보았다 할 수 있다. 해서, 이번 시도가 그들의 마지막 시도일 수 있을 것이다. 쇠고기, 언론, 미네르바에 이은 마지막 공세인 게다. 그러나 이것마저 실패한다면 그들은 파산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만일 용산참사마저도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불발에 그친다면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3월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중대한 사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한국사회가 과거와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이전과 아무리 유사해 보여도 외부에서 흔들려면 상당한 자본이 투자되어야 한다. 예전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한국이었지만, 이제 덩치가 커진 한국을 상대로 작전을 펼치려면 고비용 고효율을 각오해야 하지 않은가 볼 수 있다. 가령 예전과 달리 친일민주당에 대한 반사이익이라는 효과가 매우 적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한국 정치 발전적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이 분명하다. 이제 시민들이 친일민주당과는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는 점을 이성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판단은 물론 각자에게 달려 있다.

   

남중수 사장, 자신감 내보이다 철퇴

http://blog.naver.com/kham3?Redirect=Log&logNo=120061280934

   

남중수 사장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무리라고 본다. 그보다는 역대 정권 때처럼 정권의 자기 사람 심기 정도로 보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쉬워:

용산사건이 자통법 때문에 발생한 것 아닐까요 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상상은 자유라고 했다. 다만, 내 관점은 언제나 음모론과 현실론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나오미:

명절 지나면 이번 달도 다 가고 드뎌 다다음주면 2월 4일 자통법이 실시가 되네여. 2007년인가 놈현이 자통법 어쩌구 떠들어 대던 게 벌써 2009년이 왔네여. 그때 기사도 많이 나오고 그랬던듯 싶은데, 지금은 곧 시행될 때인대 너무도 조용하네여. 용산 사건에 경기도 안좋다 보니, 관심 갖는 사람들도 없고 자통법이 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 얼마나 큰판을 벌이려고 조용히 묻어서 가려고 하는 건지... 머 당장에야 눈에 보이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폭풍 전야처럼 넘 조용하니...더 무섭네여.

   

INDRA:

글 감사드린다. 산업은행이 리먼브라더스 인수하려고 할 때도 국내 어용, 친일언론은 침묵을 지킨 적이 있다. 조용히 지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다른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때는 이웃 분들 모두 조심, 또 조심하면서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이다.

   

작은사치:

용산사건 음모론으로 보자면 민주노동당 제거,친일 민주당과 박근혜에게 산소호흡기를 부착해준거군요. 당근을 받은 그들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 견해에 동의한다. 현실적으로 그리 갈 것으로 보인다. 4월 미니총선에서 가령 경주 같은 곳에서 박근혜 지지 무소속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응이:

욕먹을 일은 욕먹으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처먹는 나쁜 놈들이 빼앗기는 사람 편인 척 하는 것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사회의 주류라고 불리는 이들이 국난극복이니 경제위기극복이니 허리끈을 졸라매자고 독려하면서 뒤로는 우리의 재산을 빼앗으려하고 우리를 헐벗게 하며 사람들을 자살로 내모는 것입니다. 이 나라에 정치는 과연 착취를 위한 도구인 것인지 정말로 사회적 가치의 재분배인지 헷갈리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정말 민주주의인가요? 우리를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끌어들여 착취에 명분과 수단을 얻는 것은 아닌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문은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오늘날 정치적 민주주의 현주소에 실망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정치적 민주주의 발전이 경제적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정치적 민주주의 발전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경제적 민주주의의 후퇴만을 낳고 있다. 하여, 정치적 민주주의라는 개념 자체가 의심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날 정치구도를 누가 만들었는가. 민중이 만들었는가. 시민이 만들었는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었는가.

   

oaker:

몸이 많이 피곤하실 텐데.. 이렇게 친절히 설명하고 이해시켜주시니.. 정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제가 아직 많이 어린가 봅니다. 오늘도 저의 경솔했던 점을 깨닫고 가네요.. 선생님의 말씀처럼 항상 비판적인 견해에서 시국을 바라보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현대차노조에서 또 파업을 한다지요..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닙니다만.. 원래의 인원을 감축한다는 것도 아닌데..왜 하필 다 같이 힘든 이런 시기에 자기 밥그릇 챙겨먹는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욕을 먹는 이유를 대체 본인들은 모르는 걸까요.. 아니겠죠.. 일부러 외면하는 것이겠지요.. 하다못해 노조 내부에서조차 반감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거기에 달린 댓글조차 다음과 같이 가관이더군요..

http://www.hmwu.or.kr/bbs/view.php?board=hmwu_cid_0501&id=134979&page=1

게다가 일부 글을 보면 현대와 기아차 노조 사이에서도 갈등요소가 증가하는 것 같구요(예를 들어 기아차의 무노동 유임금 사태로 인한 갈등).. 아무튼..답답하게만 보이네요.. 이번에 피치에서 현대기아차의 평가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조정했다지요..

http://blog.naver.com/ionahan?Redirect=Log&logNo=40060402007

이것 역시 무조건 자본가들의 음모라고만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대체 그들은 뭐가 그렇게 불만인 건지.. 불만 표출도 좋지만 언제나 잘 나가려고 하기만 하면 발목을 잡는 그들 노조를 보면.. 이 사람들 때문에 대부분의 생활기본권조차 보장 안 되는 노동자들의 권익이 손상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답답하네요.. 여기에 대한 해법.. 인드라 선생님께선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한중관계를 이간질하자?

http://gesomoon.media.paran.com/zboard/zboard.php?id=ECT&no=6401

물론 위의 내용은 이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추정되어져오던 말들이었지만 이렇듯이 실체가 뻔히 드러나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유튜브 사이트만 가도 온갖 한국 비하동영상이 넘쳐나지요.. 왜들 한국을 못 잡아먹어서 난리들일까요.. 물론 이들 대부분이 있지도 않은 왜곡이며 대다수 외국 네티즌들 심지어 같은 한국 사람들조차 사실로 받아들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짓말을 백번하면 사실로 인식한다는 말이 있죠.. 최근 중국 내에서 한국 상품 불매운동을 필두로 한 혐중 감정의 급격한 증가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반드시 중국진출 한국인들의 비윤리적인 행태 때문만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베이징 올림픽 때 한국선구들에게 집중적인 야유를 가하던 그들 반응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이것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생각해둔 변수 안에 포함되는 것일까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인드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동아시아 통합은 제가 봤을 때 아직 상당히 먼 이야기로만 들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난 노무현 정권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문제, 귀족 노조 문제를 적절히 이슈화했던 만큼 시민들의 정규직 노조에 대한 태도가 그리 좋다고 볼 수 없다. 시민들의 이중적 태도는 국제유태자본의 언론 세뇌에 따른 결과로서 언론노조의 파업에는 긍정적이면서 자동차노조의 파업에는 적대적인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언론노조 따위 사무직노조를 위시한 사무직 노동자 분야를 거의 완전히 장악한 반면 생산직 노동자를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데 따른 전략적인 방침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협력업체 희비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169766&cp=nv

   

언론 보도 흐름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현대자동차 파업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인지, 부정적으로 보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부정적이다. 반면 언론노조 파업에는 긍정적이며, 용산 전철연 사망 의혹 사태에도 긍정적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이스라엘 사태에서 하마스에게 긍정적인 것과 연관을 지니고서 판단을 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는 이들은 늘 언론 보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국내 친일, 어용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며, 언론 보도를 통해 대국민 세뇌를 강화하고 있다. 속으면 안 된다. 해서, 비록 즉자적으로 현대, 기아 노동자들의 행동에 불만이 많더라도, 사실 나도 비판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이 혹 국제유태자본의 세뇌 방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닌지 반성할 줄 아는 이성적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대체적으로 친일, 어용 언론 반대로 가면 진실에 가깝다.

   

한중관계에 관해서나 한일관계를 개소문닷컴 등을 통해서 보면 언제나 나쁜 듯싶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하는 바이기도 하지만, 미디어의 속성이기도 하다. 즉, 미디어는 좋은 뉴스보다 나쁜 뉴스가 스무 배 빨리 전파된다는 속설이 있다. 따라서 언론은 수익을 위해서는 나쁜 뉴스 위주로 내보낼 수밖에 없다. 인터넷 여론 댓글이 대부분 네티즌 5% 이내 사람들이 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들 모집단을 구하면 성향을 분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행위는 매우 우려스러운 극우적 행위이지만, 이들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고 볼 수 없다. 이들은 현실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더욱 친중적이거나 친일적일 수 있다. 그만큼 중국과 일본을 알기에 혐일을 하고, 혐중을 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언론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언론이 필요에 따라 이를 과도하게 조장시키면 순식간에 각국간 민족 감정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다. 가령 독도문제가 그러하다.

   

koemon:

지금까지 정치경제에 전혀 무관심했었는데 뜻밖에 님의 블로그를 접하며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일전부터 뉴스를 보면 좀 이상하고 앞뒤가 안맞는 사건들이 있곤 했는데 이젠 다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딱 봐도 어거지 같은 사건도 아무도 눈치를 못 채니 세뇌는 참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좀 합니다.말 그대로 개미(실력이나 금액 면에서 모두..)이지만 소일거리+주식거래하면서 경제공부로 하고 있습니다. 일전엔 차트만 쳐다봤는데 이제는 사회면 뉴스도 늘 참고합니다. 최근 1200 뜷는가 싶더니 미네르바 잡혔다는 기사보고 보유주식을 전부 처분했습니다. 님 말씀대로 대기자금이 유입될 기회를 한 번 주려나 봅니다. 그나저나 환율 내려가면 미뤘던 아버님 회갑 기념 해외여행 보내드려야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요즘 슬슬 다우 6000간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냥 느낌상으로 미네르바 말이 맞다고 난리치며 코스피 500간다는 말 나올 때가 바닥이 될 것 같습니다. ps)순수하게 경제적인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 참 공감이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직관력으로 볼 때, 그리고 소일거리로 한다는 주식투자 태도에서 볼 때, 님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을 소수 개미군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껏 아니었다면 앞으로는 유력한 게다. 3월이면 유류세가 제로에 가까워지니 3월 이후가 더 바람직스러울 듯싶다. 이번 한주는 온갖 악재를 모두 쏟아내는 모양새였다. 마치 오바마 집권을 위해 털고 갈 것을 모두 털고 가는 듯싶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지수를 올리기에도, 내리기에도 모두 부담스러운 자리인 지금은 기간 조정 국면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다시 상승할 때 지수관련주가 아니지만 덩치가 있고 거래량이 활발한 주식으로 근래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을 위주로 매매하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멀더:

안녕하십니까. 비록 이웃 맺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전에 후원금을 보내드린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다시 시국도 불안하고 주식시장 및 환율 상황도 매우 불안정해지고 있어 또다시 인터넷상에서 극단적 비관론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물론 극단적 비관론(주식시장 900 붕괴 및 대공황에 버금가는 장기불황)이 극에 달하면 달할수록 반전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저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환율에 대해서 쓰신 글 잘 읽었으며, 주식시장 및 거시경제 전망, 정부정책의 어떤 점은 잘 되었고, 어떤 점은 잘못되었는지에 대해서도 환율과 연계하여 종합 편을 한번 써주신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 가족 일도 일이거니와, 주변 일이 산적하여 인터넷 글쓰기에 집중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그럼에도 때가 되면 종합적으로 글을 쓸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도 다 몸에서 근질근질할 정도로 시켜야 발동이 되는데, 몸이 내키지 않는 것을 보니 아직 때가 아닌가 보다^^! 극단적인 비관론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바닥에 가깝다는 심리 지표로 해석해야 한다. 반대로 극단적인 낙관론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보아야 하듯이 말이다. 문제는 시장 참가자들이 현재 어느 견해에 귀를 기울이냐는 점이다. 현재 극단적 비관론에 다수 개미가 쏠려 있다면 시장은 이제 반등을 준비할 것이고, 만일 여전히 개미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시장은 좀 더 빠질 것이다. 주식을 매매하는 심리 기법은 매우 단순하다. 공포에 사서 욕심에 파는 것이다. 다음 주 오바마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시장의 반응이 곧 국제유태자본의 작전 밑그림으로 나는 간주하고자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만, 어디까지나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다. 해서, 언제나 내 글조차도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윤석호: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오랜만에 쪽지로 안부인사 겸, 님의 견해를 듣고자 쪽지를 보내봅니다~ 먼저 매주 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경제예측들을 보면서, 저 또한 제 일에 대한 방향성검토와 시장경기 예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상한 아첨성 글은 각설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얼마 적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님의 글을 읽으면서, 인드라님이 먼 미래의 그리시는 그림들도 생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본론은 인드라님의 예측이 맞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유태자본의 움직임이 이번 세계경제위기 사태를 예상보다 빨리 끝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인드라님께서는 빠르면 5월 아님 후반기부터 경기회복 시작점을 예상하셨는데요, 아직 오바마 취임이 며칠이나마 남은 시점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복잡했던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는 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정한다면, 물론 고통 받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겠지요, 하지만 항상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유태자본은 모순덩어리 집단이기에 , 현재 다른 어떤 또 다른 음모를 준비 중인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얼핏 뉴스에선 반기문총장이 이스라엘 정상과 전쟁 종결에 가까운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보이고, 국내에선 방송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정부발표도 얼핏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방송 민영화야~ 성격이 다른 문제지만... 그렇다면 인드라님이 예견하셨던 오바마 취임 시기와 맞추어 짜놓은 유태자본의 시나리오는 어떻게 예측하여야 할지요?? 일단 아직까진 오바마가 어떠한 능력도 보여준 게 없는데 말입니다~ 단지 예상보다 빠른 세계경기회복 시작점으로 받아들여야할지, 아님 우려 했던 오바마 용도폐기?? 그런 쪽 방향으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얼마 전까지는 국내에선 미네르바사태, 이스라엘은 전쟁 등으로 혼란을 만들어 그들이 원하는 이득을 마지막까지 얻고, 또한 세계적으로 혼란한 민심을 해결하는, 한방의 오바마라는 시나리오 쪽으로 예견했던 것 같았는데... 갑자기 또 다른 방향으로 움직임처럼 보이니, 궁금하기 이를 데 없군요~ 과연 이번 여러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이 될지 흥미진지하게 지켜보고 있지만,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떠신가하여 이렇게 글을 보내어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론, 특히 방송 문제는 인드라가 예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영화는 노조 측의 주장이었을 뿐이고, 이명박 정부의 목표는 다른 데에 있다.

   

IPTV

http://100.naver.com/100.nhn?docid=795982

   

오바마 취임식 때 주가가 폭락하였다고 하여 이를 오바마 암살 등으로 여기는 것은 신중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보다는 큰 그림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주가는 종가로 기록이 된다. 오바마 취임식 종가와 올 연말 주가 종가를 비교하는 뉴스가 연말에 나온다고 상상을 해보면 된다. 주가 8000에서 주가 10000으로 치솟은 그래프와 주가 9000에서 주가 10000으로 치솟은 그래프는 분명 다를 것이다^!^

   

탱고드샤:

인드라님 안녕하세여? 큰 수술 하신다고 들었는데 좀 어떠신지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주변에서 그 파장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자통법 시행이 가져올 금융시장의 판도와 그에 따른 수혜주가 궁금합니다. 한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이 궁금합니다. 인드라님은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사리사욕이 보이는 질문을 드립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통법 시행을 하면 증권, 보험 등의 금융주가 당연히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하여, 12월부터 증권, 보험주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이들이 많았다. 자통법이 시행되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처럼 어느 정도 주가를 선반영을 했다고 할 수 있으므로 투자 적기는 오히려 자통법 시행 전을 노리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자통법이 시행되면 파생상품 규모가 현행보다 최소한 두 배 정도 확대될 것으로 보이므로 그만큼 주식시장 역시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현재도 왝 더 독 효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선물옵션시장을 지닌 탓에 선물에 지배받는 현물 주식시장인데, 자통법이 진행되면 더더욱 한국 주식시장은 보다 더 파생상품에 의해 지배될 것이다. 또한 파생상품이란 변동성을 중시하니 주식 장세가 폭등 폭락 장세의 반복, 널뛰기, 변칙장세, 혹은 개사기장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세계 금융위기에 다소 둔감했던 것과 달리 향후 세계 금융위기가 닥치면 지금보다 훨씬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반대로 울트라슈퍼버블 시대에서는 그 누구보다 폭등장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양산박:

여러 가지 일이 많으실 텐데 잘 해결이 되시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답글은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되실 때 천천히 달아주세요.

1. 최근 영국의 파운드화가 폭락하고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연이어 강등되며 유럽 쪽의 침체가 더 심화되는 분위기네요. 그래서 미국 주도의 이번 금융위기에서 미국과 유럽자본간의 내부투쟁이 생기진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전에 영국의 고든 브라운총리는 신브레튼우즈체제를 주장하다가 실패하기도 했구요. 최근의 가이트너의 강달러 선호 발언은 너무 노골적이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중국과 일본도 G20을 앞두고 하는 보여주기 멘트일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유태자본에 반발하는 모양새를 취하며 환시장에 개입할 뜻을 밝히고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468548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7016

   

2.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누적선물매도량이 엄청나던데 오바마 효과를 보여주기에 앞서 한번의 폭락을 위해 무언가 숨겨진 이벤트가 있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용산화재 사건이 난 점과 기다렸다는 듯이 생기는 제 2의 촛불움직임과 진보언론의 부추김 그리고 김대중의 현 민주당의 분발을 촉구하는 글 등을 보니 국제유태자본이 아직 민주당에 미련을 못 버린 모양인데 혹시 설 명절에 제2의 서해교전이라도 일으키려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결국 이웃님들의 얘기처럼 얼마 안남은 자통법은 이슈조차 되지 않네요.

3. 그리고 인드라님이 전에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과 수원삼성의 K리그 우승 등을 놓고 유태자본의 작품이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사실상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스포츠 결과에까지 일일이 간섭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기에는 유태자본이라 하더라도 번거로움에 비해 노리는 실효성도 떨어지고 개입방법의 한계와 심판매수 등으로 개입을 하더라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보시는 근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 주변의 어려운 일 잘 풀리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거꾸로 답변을 드리겠다.

   

3. 국제유태자본이 스포츠에까지 침투하는 것은 사실이다, 3S분야이므로. 가령 월드컵, 유럽컵, 챔피언스리그 대진표를 보면 의문이 발생한다. WBC도 마찬가지이다. 문제는 개입방법과 심판매수 등으로 구체적인 것으로 들어가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이런 방식으로 한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된다. 좀 더 큰 그림에서 보아야 한다. 박지성의 맨유 스폰서가 AIG, 금호가 있고, 박주영 AS모나코 스폰서가 HSBC라는 것. 이 대목을 보다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로 좁히면 사태가 보다 명료하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가 과도하게 가끔 주장할 때가 있다. 이는 님처럼 냉정하게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 극히 타당하다. 어느 경우는 인드라가 착오를 한 것이고, 어떤 경우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의도적으로 강하게 나갈 때이다.

   

2. 전에 인드라가 각 주체별 매수/매도 포지션이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동시에 님이 어떤 자료를 통해서 보는지 몰라도 외인 선물누적순매수/매도를 본다면 액면 그대로 보지는 말아달라고 하고 싶다. 개인이 전부 개인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타짜라면 그 누가 자신의 패를 다 보여주고 치겠는가. 이를 전제하고, 이번 이벤트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국면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내 부족한 생각은, 국제유태자본 브레인이든, 혹은 한국담당이든, 현재로서는 한국 담당이 문제로 보이는데, 다소간의 전략적 판단 착오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이마트에 갔는데, 미국 소고기 시식 코너에서 소비자들이 엄청 몰려 미국 쇠고기를 먹고 있었는데 아무런 걸림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자통법은 이슈조차 되지 않는 것이 그들에게 이로울 것이다. 어찌되었든 인드라가 언제나 강조하듯, 중장기 투자자는 1100 이하 주식 매수가 언제나 유효하며, 지수 1000이하는 무조건 매수하는 것이 돈을 버는 지름길이다. 만일 서해교전으로 주식 폭락하면 이 기회를 노리는 것도 현명하다.

   

1. 님이 제시한 뉴스는 엔고를 바라는 이들이 원하는 뉴스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내가 FX마진 거래자라면 저 뉴스를 보고 역설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물론 단기에는 고전할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글에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점을 잘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가이스너까지 나서주었구나^!^

   

클레어:

인드라님께서 12월 산타랠리가 있다면 연초 큰 조정 후 오바마 취임에 즈음하여 오바마 랠리가 있을 것이고 만약 산타 랠리가 없다면 연초 완만한 조정 후 3월 말까지 오바마 랠리가 있을 것이라 예상하셨는데 최근 분위기 특히 오늘 장을 보건데 인드라님의 두 가지 예측을 섞어서 주가가 진행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타랠리가 없으면서 큰 폭의 조정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루비니부터 국내 외국계 은행 한 자리 하는 사람이 다시 폭락을 외쳐대고 있네요. 사실 제가 생각해도 한 번의 공포분위기론 분위기가 잘 안 잡힌다는 생각입니다. 한 번 더 겁을 줘야 뇌리에 학습효과로 쫄지 않을까 합니다. 한 방의 오바마를 위하여~! 따라서 오바마 취임 후 어느 정도까지는 공포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바마 취임 하자마자 바로 분위기 바뀌면 티가 나니까. 오바마 취임 후 각종 사기뉴딜정책을 시행하는 즈음부터 해서 점점 분위기 좋아지는 듯한 상황을 연출할 듯 합니다. 그래서 다들 오바마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하게. 오늘 국내 증시 조정 또한 외인들이 투매하는 것이 너무 작전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환율 또한 그렇구요. 실적발표 우려로 인한 것으로 보기엔 너무 티가 심하게 납니다. 다시 한 번 흔들고 물량 매집하려 하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면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님의 의견을 참고한다면 그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다르게 표현하면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에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은 어떠한 방법이 효과적일지요? 사실 인드라님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라는 건 한나라당 대 애국(?)자 그룹이란 구도를 생각하시어 그런 것이라고 보는데 그러한 구도는 국제유태자본이 절대 원하지 않는 구도란 겁니다. 그럼에도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님 의견을 들어줄지요? 결론적으로 인드라님이 그 어떤 훌륭한 대안을 제시하더라도 결국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최우선으로 둘 것이란 겁니다. 인드라님 주장대로 상생이란 건 둘이 뭔가 힘이 비등해야 상생이 가능한 것인데, 그럴려면 인드라님께서 단순히 글로써 대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글로써 국민을 움직여 그것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예를 들어 친일민주당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만이 국제유태자본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인드라:

글 감사드린다.

   

"바닥은 이미 지났다. 다만 한번쯤은 재차 바닥인 양 몸부림치는 국면이 와야 하지 않나 싶은 것이다. 한국 코스피 기준으로 1100을 한 번은 하향 이탈을 해주어야 한다는 게다. 혹은 다우지수를 8100 정도 선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쳐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금 갈 곳을 못 찾아 방황하는 자금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 자금에게 한 번은 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혼자 먹으면 탈난다^!^ 나는 오바마 집권 이후에 잠시 이런 시기가 찾아왔다가 이내 주가를 회복하고 치고 올라가리라 본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욕심이 많아 들어줄 것인지는 미지수다."

   

클레어님이 지적한 바는 이미 지난 7일 글 살펴보면 이렇게 말한 대목이 있다. 이 주장은 이전 글에서 언급되어 있어 두 번 언급한 사안이다. 적당한 매수 타이밍이 도래하면 주식 매수할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다음 주부터 한국 기업 실적 발표가 된다니 오바마 취임, 설 연휴 전이라는 타이밍과 함께 잘 고려할 때다.

--

오바마 취임식 날에 다우지수 8000을 깼다. 이 의미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전자는 오바마에 대한 시장의 실망으로 읽을 수 있으며, 후자는 오바마 앞날의 희망으로 볼 수 있다. 전자는 향후 다우지수 6000, 5000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후자이다. 오바마가 4년 뒤에 내세울 성적표를 고려해보자. 자신이 집권한 날 다우지수 종가를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4년 뒤에 보여줄 성적표를 추정하자. 답은 나온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자라면 당연히 오바마 취임식 날에는 주가를 폭락시켰을 것이다. 최저에서 최고로 뛰어오르는 것이 보다 극적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랠리는 지금부터이다.

   

당장 다음 주 오바마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오바마 대규모 경기부양책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철두철미한 계획에 따라 오바마 정권을 조기에 안정을 시킬 것이다. 그리고 인드라는 향후 일 년간 오바마에 대한 허니문을 지속시킬 것이다.

   

클레어님의 주장은 옳다. 바로 그러하기에 인드라가 주장하는 것이다. 정치적 요구라는 것은 상대방이 쉽게 들어줄 것을 내거는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불가능한 요구를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적 태도이다.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꾸자, 던 체 게바라의 진정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오늘날 한국에서 체 게바라의 뜻을 관철시키는 유일한 정치적 제안이란 '친일민주당 해체'인 것이다.

   

"인드라님께서 단순히 글로써 대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글로써 국민을 움직여 그것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예를 들어 친일민주당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만이 국제유태자본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요?"

   

과욕은 금물이다. 뜻이 있는 곳에 물론 길이 있다. 그러나 그 길에도 때가 있다. 상대가 강할 때 맞불을 놓는다는 것은 겉보기에 용맹스러운 일이 되겠지만 신중하다 말할 수 없다. 클레어님의 말씀은 병법적으로 옳다. 그러나 그것은 마속의 우를 범할 수 있다. 마속은 병법대로 높은 산 위에 진을 설치하여 촉의 대패를 가져왔다. 그러나 병법이란 포석이다. 중요한 것은 원칙이 아니라 응용에 있다. 지금은 국내 친일, 어용 언론 비판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이상의 언행은 만용이라 나는 간주하는 편이다.

   

nhk5974 :

정말 감사드립니다....인드라님에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엔화를 사용한 장본인으로써 수익보다는 손실을 본 한 사람으로서 모든 분들이 엔화 사용을 앞으로 자제했으면 하는 심정으로 인드라님에게 자문을 구한 것입니다... 향있는 꽂에는 독이 있다는 말 모든 분들에게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인드라님에 고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자주 들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어 유동성 함정에서 빠져나오는 형태가 어떻게 되리라보십니까? 전쟁보다는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 보여지는데 이리저리 생각을 해도 딱히 생각이 나질 않내요... 지금 금융시장에서는 MMF쪽에 100조원에 가까운 돈이 묶여 있는데 좀처럼 신용창출기능보다는 단타위주에 안전한 자산으로만 돈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시그널이 와서 유동성 함정에서 빠져나올지 계속 생각해봅니다.. 인드라님에 견해를 듣고 싶네요... 제 생각은 자통법 실시 후 국제적인 투기장을 만들어서 외국자본이 물밀듯이 저평가된 자산들을 집어삼킨 후 그 작업이 완료되었을 때 언론들은 일제히 한국시장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는 시그널을 줌으로써 거품에 시작을 만들 것 같은데 인드라님에 생각은 어떠신지요...큰 그림을 보고 싶네요. 항상 감사드리고 건강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시 nhk5974님 질문하시는 것을 보면 고수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말씀 그대로다. 유동성 함정이란 개념은 금리를 인하하였음에도 투자, 소비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케인즈적 개념이다. 해서, 이를 주식시장에 국한된 개념으로 보면, 기간조정 국면에서 발생하는 세력의 매집 구간을 지시한다. 해서, 이 시기에는 실물경제에서 보다 고통스러운 생활상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집값, 땅값이 하락하고, 주식도 헐값이 된다. 이 시기를 단축해서 통과하기 위해 나온 것이 유효수요 창출이라 할 수 있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물론 전쟁이다.

   

따라서 전쟁이냐, 아니면 다른 무엇이냐가 나오는 것이다. 반면 공급주의 경제학, 혹은 신자유주의 경제학에서는 다른 관점, 가령 양의 자극을 논할 것이겠다. 중요한 것은 개념이 아니고 실제적인 방법인데, 역사적으로 유효수요 창출에 전쟁 이외에는 실패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카터 정권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해서, 방향은 세 가지일 수밖에 없다.

   

하나는 녹색뉴딜이니 뭐니 비록 그것이 헛소리요, 실효가 그다지 없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본격적인 경제회복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이다. 일종의 공성전인 게다. 비축된 자원이 뻔한 상황에서 사방이 적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오직 원군만이 희망이다. 그러나 원군이 멀리 있어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동안 버티면 승리할 수 있지만, 버티지 못하면 함락당하는 것이다. IPTV가 소총수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재정 상황이 여유가 있다 할 수 있으므로 올 한 해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PTV의 전망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401&eid=KC2jnSnNGRqvDvweNMkQoseH2WWeLdMM&qb=SVBUVr3DwOUgsdS48A==&pid=fUFiCwoi5UNsssjGFfVsss--327812&sid=SXnZk6uHeUkAAA8JbIY

   

또 다른 하나는 님이 말하는 시나리오다. 근래 이머징마켓 중에 중국, 한국 등을 거론하는데, 사실 오늘날 중국 경제 여건을 보면, 중국보다는 한국이 유력하다. 특히 자통법이 통과되면 한국의 파생상품 규모가 최소한 두 배 이상 늘어나리라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전 세계 GDP가 60조 달러이고, 파생상품 규모가 600조 달러인데, 한국은 GDP가 1조 달러인데, 파생상품 규모가 약 5조 달러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욱 개방된 체제가 요구된다. 이 대목에서 눈치를 채었을 것이지만, 최근 산업은행이 한화에 퇴짜를 놓았다. 현재 한국에는 헐값에 매물로 내놓은 알짜배기 회사들이 득실거리고 있다. 님 말대로 긍정적 신호만 준다면 최근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더 높게 거래를 성사시키는 황당한 현상마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대기자금이 엄청나다는 것은 말할 나위없다. 후순위 채권 판매 예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급주의 경제학에서 거론하는 양의 자극을 주는 것이다. 기술 혁신? 황우석이 없는 지금 한국에서 뚜렷하게 내세울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개발? 먼 미래의 이야기로 보인다. 결국 특별한 것은 없다. 오직 하나 기댈 것은 한반도 통일뿐이다. 약간의 국지전을 감수하고서라도 당장 통일이 가능한 시나리오라면 자본은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안보 운운하지만, 오늘날 경제 안보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따라서 한반도 통일 프로그램은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북한 특수는 과거 베트남 특수, 중동 특수만큼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블랙: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안 된다는 광고가 오늘 매경 1면에 광고로 떴군요. 왜 정부는 이것을 공공화하려는 걸까요? 저들의 방향과는 엇박자가 아닌가요?

   

응이: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다면 아무래도.. 이명박 정부가 자율성을 바탕으로 큰 그림에서는 이미 유태자본과 합의를 한 상태로 우리나라같이 하우스에 가까운 선물시장은 아무래도 국제유태자본 쪽으로 화살이 날아올 수 있기 때문에 차단하려는 시도가 아닐까요? 또 이것을 언론에 흘려서 정부가 투기자본을 단속한다는 명분으로 금융안정에 이바지한다는 인식을 주어 국제유태자본이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구요. 국가의 감독 하에 선물시장이 안정됨으로써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겠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금융위기가 마무리되는 단계로 보자면 당분간의 매집기간이 끝날 때까지만 큰 변동 폭을 유지하고 이후로는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장세를 유지하기위한 것 아닐까요? 인드라님이 주장하신 슈퍼울트라버블을 키우려면 아무래도 안정적인 장세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아야할 테니까요. 공공화 단계에서의 진통은 매집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다가 어느 정도 국제유태자본 측 또 그 하수인 측에서 만족할 만큼 물량이 확보되면 타결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인드라님 말씀대로 지금은 주식투자할 때인가요? 이미 좀 늦은 감은 없지 않아 있어 보이지만..

   

INDRA:

블랙님, 응이님 글 감사드린다.

   

[세종증권 게이트] 증권선물거래소 '부실조사 논란' 불똥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811/h2008112702390021500.htm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이정환씨 내정

http://kr.blog.yahoo.com/y0536/3417

모피아 나가고 민간 들어오나

http://blog.naver.com/gunwooknam/70031123207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인터뷰

http://blog.naver.com/gradiator9?Redirect=Log&logNo=20060229104

노조 공공기관화 총력 저지 이정환 퇴진

http://www.gija.info/4465

증권선물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둘러싸고 정부 vs 거래소 '팽팽'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2492269

   

지금까지 드러난 현상을 분석해보았을 때, 두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다.

   

하나는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에 대해 정말로 공공기관화를 성사시키는 것이다. 만일 이렇게 된다면 인드라야 높이 평가하고 적극 지지하면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증권선물거래소 노조 등의 반동적 작태를 남김없이 까부술 것이나 현실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극히 미미해 보인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취하는 큰 그림에도 부합되지 않으며, 국제유태자본이 정부에 대해 자율성을 주는 범주에서도 벗어나고,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신자유주의 민영화 모토와 모순이 되며, 자칫 부산 지역 민심 이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해서, 실제로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화가 될 가능성은 아무리 높게 잡아보아야 3% 이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화가 되지 않고 종전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는 왜 반발이 심함에도 공공기관화를 내걸었나. 첫째, 감사원의 지난 발표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소 경영이 방만하다는 데에 있다. 그런데 이는 보통 공기업 민영화 논리 때 사용하는 것인데 역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여기에는 증권선물거래소가 노무현 정권 때 부산에 본사를 두게 되었고, 세종증권게이트가 증권선물거래소 부실조사 논란으로 이어지는 데서 정치적인 사안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이팔성과 이정환이라는 내부 권력 암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공화와 종전 지위 유지가 팽팽하게 맞서다 보면 타협안이라는 것이 나올 수밖에 없게 되고, 노조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정환 현 선물거래소장의 사퇴로 귀결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처럼 노골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는 설사 이정환이 사퇴해도 이팔성이 내정될 가능성도 낮고, 오히려 제 3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오히려 크다. 셋째, 근래 MBC를 어느 쪽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다. 현재 MBC는 공영도 아니고, 민영도 아닌 어정쩡한 체제로서 최적화가 된 거대 공룡과 같은 상태다. 약간의 환경 변화만 주더라도 이내 공룡처럼 멸망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노조가 그러하듯이 공영화를 명분으로 내세운다. 그런데 증권거래소는 역으로 민영화 유지를 내세우고 있다. 하여, 이 조치 역시 이명박 정부의 조치이기 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고단수 조치가 아닌가 하는 고려를 할 수 있다. 즉, 노조가 공공화, 민영화를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 민영화, 공영화를 운운하는 데에 불과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인 게다.

   

중요한 점은 언론의 보도 태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국내 친일, 어용 언론 보도 태도로 볼 때, 공공기관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야후리:

사태가 갈수록 심각하게 진행됨에 따라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글을 보고 난 뒤 그날 밤 제가 몸살 걸리고 앓고 게다가 꿈까지 꿨네요.. 하하.. 스트레스를 제가 제법 받았네요;; 오랜만에 질문 올립니다. 1.26일자 뉴스 보도에 낙동강에 유해물질인 다이옥산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대구의 수천 가구에서는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겨울철 가뭄도 한 몫을 하였다, 라는 보도와 함께. 그리고 낙동강 유역뿐만 아니라 태백과 정선 강원 등 식수원인 댐의 저수율도 심각할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만 명이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한 상수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매년 강수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라는 보도와 함께. 세계 곳곳에선 수자원 확보에 따른 전쟁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미래에는 물 전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UN의 전망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런 것이 한국의 4대강 물 잇기와 어떤 식으로 연관이 있는지 수자원 확보에 따른 전쟁은 어떤 식으로 진행 되고 있는지 혹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최종 적으로 수자원 확보에 따른 세상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갈수록 강수량이 줄어들어 가뭄을 발생시키는 사태에 연관해서 기후무기가 사용되고 있는지.. 인드라님의 고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물 부족 문제는 십여 년 전부터 이미 제기된 사안이다. 인드라가 노동담당 비서관일 때, 옆에 있던 사람이 환경담당 비서관으로서 오랜 기간 환경문제를 연구해서 풍문에 좀 알고 있다. 한국이 물 부족 국가라고 하면 이해를 못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물 부족 국가가 맞다. 비록 타국보다 물이 풍부하더라도 한국이 인구밀도가 높아서 일인당 쓰는 양의 물이 기준치에서 떨어진다. 1700톤 이상이 물 풍부국, 1700톤 미만 1000톤 이상 이 물 부족국, 1000톤 미만이 물 기근국인데 한국은 일인당 물 사용량이 1,560톤(471억 톤/4천7백만)이므로 물 부족 국가이다.

   

"세계 물 시장은 2004년 8556억 달러 규모이며, 인구증가·수질오염 등으로 물 부족이 심화돼 2015년에는 1조5433억 달러의 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기후변화 등에 따른 물 부족 현상으로 해수담수화플랜트산업은 매년 평균 18.7%씩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물처리 산업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미래를 선도할 Blue Gold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물산업을 수출효자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8년에 약 25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국내생산액 32조 원을 이뤄 신규 일자리 12만 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물처리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수담수화, 상하수도 수처리기술 등 핵심 기술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방수도 통합운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대해 민·관 협력체제 구축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물산업 동반진출체제를 구축, 수출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4대강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세계 우수 모범 사례로 녹색뉴딜화해 세계 각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4대강 사업을 바탕으로 세계 수치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금융시장도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물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블룸버그 물 펀드(Water Fund)의 2004~2006년 평균수익률은 41%였다. 이러한 시장 환경 아래, 골드만삭스는 2006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한 투자 기준을 만들었다... 민영화라는 물산업의 구조 변화는 새로운 사업 기회의 확대를 의미한다. 국가가 주도하는 물산업에서는 상·하수의 운영 관리는 국가가, 시설물 제조 및 건설은 민간 기업들이 행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물을 관리하는 운영 사업의 기회가 민간 기업에게도 열리면서 목표 시장이 확대된 것이다. 전체 물시장에서 운영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5.8%에 달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민간 기업들에게는 큰 기회임에 틀림없다. 민간에게 운영 사업권이 이전됨으로써 나타나는 또 하나의 변화는 물 순환 시스템 구축을 일괄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 정부가 관리하던 물 순환 시스템을 민간 기업이 대체하게 됨으로써, 물 순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민간 기업이 중심이 되어 운영 사업과 시설물 건립을 일괄로 제공하는 사업 방식이 부상한 것이다. 실례로, 최근 발주된 정수 및 하수 처리 시설 프로젝트를 보면,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운영 계약까지 일괄로 포함된 형태가 전체의 49%에 이른다. 토탈 솔루션 사업은 본연의 사업 역량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파이낸싱 역량을 동시에 요구한다."

[CNB저널특집]물,미래 선도Blue Gold산업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66088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 이래로 꾸준히 진행되어온 사안이므로 놀랄 이유는 없다. 곧 상기한 대로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큰 그림으로 세계적으로 그리는 대규모 사업, 즉 녹색 뉴딜이다.

   

양산박:

미네르바에 대한 새로운 기사가 떳네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48460

오마이에선 어떻게든 잡힌 미네르바를 가짜 홍길동으로 몰아가고 싶은 분위기인 것 같은데 오히려 박모씨가 진짜 미네르바가 맞다는 확신만 심어주는 꼴이 될 걸로 보입니다. 그렇게 믿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여전히 음모라고 부르짖겠지만 말이죠. 팍스넷사이트 거래소/코스닥에서 ID pheonix33 로 검색해 보시면 옆집김씨 말고도 다른 여러 닉네임으로 쓴 글들이 있네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시간을 가지고 개인적인 일들을 먼저 잘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당장의 답변을 바라는 것은 아니니 나중에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생겼을 때 답변을 해주셔도 됩니다. 제가 이전 글에 미네르바 관련기사와 댓글을 남겼었는데 동아에서 미네르바 관련기사가 또 올라와서 올립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180120&top20=1

구속된 박모씨를 구속한 사유가 정부의 달러매수금지공문과 관련한 허위사실유포인데 교묘하게 구속사유가 될 만한 마지막 글은 부인하면서 이명박정부와 검찰을 흔들고 지속적으로 이슈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네요. 신동아기고글은 그냥 흐지부지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였음에도 저렇게 노골적으로 가짜가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는 것은 그들이 단순주식세력이라기 보담은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 있어서 미네르바 건을 계속 이슈화시키면서 따로 뭔가 노리는 게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보면 동아가 가장 충실한 유태자본의 언론창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경향이나 한겨레,MBC를 통한 의혹제기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겠죠. 세계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는 유태자본이 대한민국의 상황만을 놓고 미네르바 예언을 실현시켜주면서 고작 미네르바 영웅 만들기 같은 짓을 시도할리는 없겠고 이번 일을 통해서 인터넷 여론통제 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게 유태자본이 오히려 바라는 일이 아닐까 싶은데 말입니다. 아니면 여전히 이명박정권 흔들기로 인한 친일민주당의 반사이익을 노리려는 친일민주당에 대한 유태자본의 미련 때문일까요? 엉뚱한 상상을 해보자면 이번기사가 처음 기고 글을 올린 진짜 주식세력을 잡기위한 유태자본의 떡밥이고 불순한 의도로 여론을 호도하는 주식세력을 잡으면서 인터넷통제의 명분을 얻기 위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잘 쉬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작은사치:

조용히 초야에 묻혔으면 영웅이 될 사람이 세인들의 입속에 오르내리니 쓰.레.기가 되네요. 아니면 최초부터 쓰.레.기였던가요. 저도 미네르바님 글은 다 읽었습니다. 전문이 다 인지는 모르겠으나, 초창기 글과 11월 이후의 글이 다르며 12월의 글이 다릅니다. 읽는 사람은 글을 읽어 내려가며 글쓴이의 감정과 말투가 어렴풋 느껴집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미네르바가 진짜냐? 가짜냐? 석사냐? 고졸이냐?의 문제보다 저는 미네르바 자체가 세간의 이슈가 되었다는 것에 반감합니다. 무엇을 위해 100분 토론까지 하나요? 일전 인드라님의 글중 "토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주제가 중요한 거다"라는 글귀를 떠올려보면 지금의 미네르바를 국제유태자본이 끄집어낸 저의가 분명 있을 것이고 어느 정도 목적달성을 하면 미네르바는 풀려날 것입니다. 11월 이후 미네르바는 국제유태자본의 꼬봉짓을 했고 1월 오바마 취임 전까지 미네르바하면 떠오르는(50% 폭락, 노란토끼, 주가500)을 상기시키는 것은 아닐지요. 한마디로 개인들 물량 털어먹기라 생각해봅니다. 어제 지수 폭락했습니다^^ 아마 단기로 폭등할 가능성이 더 앞당겨 질 것 같습니다. 2월안에 1600선 찍고, 5월에 1000선을 또 위협하는 바닥 한 번 나오고.. 다시 턴해서 올해 2000선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해봅니다. 머리가 나빠 파생이나, 선물, 옵션은 못 하지만. 사실 지수 가는 방향보다 올해 안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들 부도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부채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금ㅎ그룹이라던지, 두ㅅ그룹이나, ST#라던지. 동ㅂ... 예전의 대우그룹처럼 한방 터트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아참.. 또 하나 궁금한 건요. 한화가 대우 조선 해양 인수 계획을 저렇게 튕기면 우리 유태자본이 노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그들의 전술, 전략인지 모르겠습니다. 미네르바를 겨냥한 게 아니라, 다음, 네이버 같은 포털을 겨냥했나 봅니다. 재벌 친일민주당을 살리기로 했나봅니다. 지금과 같은 수순으로 본다면 미네르바를 한껏 이용하고 주가 1500으로 끌어올릴 듯 합니다. 1200에서 3차 서해교전이 시나리오대로 발발한다면 1000선 아래로 회복 불능의 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해서 2월 중순이후 미네르바가 끝남과 동시에 실행으로 옮겨 1200과 1000선을 완충지로 설정 할 듯 합니다. 인드라님이 주장한 친일민주당 해체나 합당은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한 모양입니다.

   

돈돈나리:

귀중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미네님과 관련하여 상당히 흥미진진한 글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ecothese/8901766

이 소설로 보면 아골의 리드미가 상위 1%, K라고 한 것이 사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박대성씨를 가짜라고 하는 것을 수긍하실 듯합니다. IP 211.49.xxx.104 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약 500명이라고 합니다. 아골에서 소풍님이 <[미네르바 미스테리]max와 crs 동일인물인가? 분석 부탁해요.] 에서 댓글토론으로 밝혀진 미네의 예전글들은 <sano1474 님의 의견 모음>에 있습니다.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m=view&nid=sano1474&type=&key=&search=&sort=regDate&page=3&uniqueId=8147

   

INDRA:

양산박님, 작은사치님, 돈돈나리님 글 감사드린다. 미네르바 특수는 예정대로 끝났다. 다시 불을 지필 이유는 전혀 없다. 얼마 전에 그 동네 아이피 주소 모으는 캠페인을 벌인다는 소식을 들은 바 있다. 쓸 데 없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나는 리드미가 기관 알바이거나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로 현재 추정하고 있다. 혹은 친일언론 신동아에 글을 기고한 가짜 미네르바일 수도 있다. 당시 선물옵션 등에서 기관은 큰 손실을 볼 때다. 없는 미네르바도 만들어내어야 할 판이었다.

   

해서, 돈돈나리님이 보여준 글들 모두 다 읽어보았지만,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다른 글들 다 필요 없고, 미네르바가 썼다는 글 500편만 다 읽으면 답이 나온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읽어보면 된다. 검찰에 있는 미네르바가 현재까지 진짜이다. 그리고 팍스넷에 썼다는 옆집김씨도 극사실주의 문체라는 점에서 미네르바가 맞다고 본다. 나머지 거론되는 자들은 모두 매명 욕구에 환장한 쓰레기 가짜라고 추정이 된다. 예서, 친일언론 신동아 입지도 고려해야 한다. 검찰 발표대로 순응하다가는 친일언론 신동아 입장이 똥이 된다. 공신력이 있는 언론이 이유야 어찌 되었든 전직 원로 금융인을 사칭한 미네르바 글을 게재한 까닭으로 명예가 실추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이상 미네르바에 대한 언급은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99% 결론이 난 사안으로 보인다. 끝으로 님들의 이런 노력(?)으로 검찰에 있는 미네르바가 더욱 더 곤경에 처한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님들이 이럴수록 검찰은 미네르바 박대성의 행적을 더욱 파헤칠 것이다. 혹시라도 만일 미네르바를 활용하여 친일민주당 대 한나라당 구도를 고착화시킬 의도 하에서 미네르바를 희생시키는 정치공학적 접근을 하는 것이라면 매우 우울한 이야기가 되겠다. 미네르바 박대성을 위한다면 지금은 침묵할 때라고 본다. 이런 식으로 폐기처분을 해버리면 무직자 박대성이 기소든, 불기소든 나와서 오마이뉴스 경제부 기자조차 할 수 없게 된다. 그 아무리 오마이뉴스가 무식이 철철 넘치는, 삼류 저질 찌라시라 하더라도 오마이뉴스도 체면이 있는 게다.

   

작은사치님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이견이 있기도 하다.

   

hero780903:

잘 읽었습니다. 주변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렇게 힘내셔서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아는 주변의 어느 지인분과 너무나 흡사한 인드라님의 의지와 행동이 느껴지는 요사이의 글들입니다. 힘내세요. 인드라님에게 아무런 일이 없을 겁니다, 정의로운 사람한테는 반드시 호법신장이 지켜주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 11일 일본 아소총리가 일본의 정,재계 수장들 18명을 데리고 방한을 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을사조약 체결 전에 한 번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라는데요~ 이런 대규모 방한을 보고 외통부에서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번 일본 총리 일행의 방한은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일까요?

   

시대소리:

황진이님께서 인드라님의 허가를 득하면 시대소리에 인드라님의 글을 실을 수 있다고 해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위 글이 너무 좋아서... 시대소리에 올리고 싶습니다. 글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필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님의 글에 댓글이 달렸습니다. 참고로 보내드립니다.

ㄴ: 인드라/ 님의 생각에는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통일을 원한다고 보십니까. 원하지 않는다고 보십니까? 인드라/ 님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의 후계자를 결정한다고 말했는데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백제사 09/01/18 [12:1]

グラバはスコットランド系フリメイソンリ(フリメイソン)といわれるが、根はない。邸にはコンパスと定規を組み合わせたフリメイソンリ特有のマクが刻まれた石柱があるが、これはもともとグラバ邸にあったものではない。フリメイソンリのロッジ(集所)にあったものを1966年に寄贈され、移設したものである。

grabber는 스코틀랜드계 프리 메이슨 리(프리 메이슨)라고 하지만, 근거는 없다. 저택내에는 컴퍼스와 자를 조합한 프리 메이슨 리 특유의 마크가 새겨진 석주가 있지만, 이것은 원래 grabber저에 있던 것은 아니다. 프리 메이슨 리의 로지(집회소)에 있던 것을 1966년에 기증되어 이전한 것이다.

출처 : http://ja.wikipedia.org/wiki/%E3%83%88%E3%83%BC%E3%83%9E%E3%82%B9%E3%83%BB%E3%83%96%E3%83%AC%E3%83%BC%E3%82%AF%E3%83%BB%E3%82%B0%E3%83%A9%E3%83%90%E3%83%BC

일본어 버전은 좀 다른데... 프리메이슨이 아니라고 언급했다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메이지유신 / 미쓰비시와 연결되어 있군요...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e was a freemason.

출처 : http://en.wikipedia.org/wiki/Thomas_Blake_Glover

중요한 정보 고맙습니다.

황진이 09/01/18 [09:1]

오셨군요. 반갑습니다.

   

INDRA:

hero780903님, 시대소리님 글 감사드린다. 김정운 임명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개입되었다고 하는 데에는 김정일 사망설에 무게를 두기 때문이다. 다만 물증을 대라면 댈 수가 없으므로 낭설이다, 근거 없는 주장이다, 라고 하면 현 시점에서는 그러한 비판이 타당하다고 나 역시 인정할 것이다.

   

백제사님이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관련 자료에서 "he was a freemason" 대목을 찾아냈는데, 이에 대해서 나는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기를 부탁드린다. 이는 후일 기회가 되면 말씀을 드린다. 황진이님의 말씀에 감사를 드린다. 시대소리의 경제방은 솔직히 다음 아고라보다 그 수준이 열 배는 뛰어난 곳이 아닌가, 하고 여기는 편이다. 다만 경제방 이외에는 동의하기가 어려운 주장을 많이 있어서 나로서는 곤혹한 경우가 많다.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친일민주당과 악질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과 달리 이명박은 명색이 한일회담 반대로 구속을 당했던 반일파다. 바로 이런 이유로 그 옛날의 말콤 X를 연상하면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듯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도 국제유태자본은 이명박의 반일 이미지를 지워나갈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때 CNN 보도 방향을 보아도 오바마는 흑인의 대통령이 아니라 흑인과 백인을 조율하는 혼혈 대통령이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은 뉴라이트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관리해나갈 것이다. 참고로 지난 대선 당시 CNB뉴스가 친 이명박 노선으로 열심히 뛰었다. 이 CNB뉴스를 보면 이명박 정부 노선이 보인다. CNB뉴스를 보면 이명박 정부 노선이 중도파 노선으로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 거의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수:

'線선 밖의 生에 대해 고민해 본적 있으시겠죠? 그 線이란 관념론적 源원을 의미합니다. 곧 의식 밖의 의식입니다만, 말하자면 우주의 막장, 혹은 사유의 끝간데에서 '불가해한 의미로서 가장 작은 것-안의 작은 것'에서 한계를 경험할 때 超越초월이라는 이데올로기를 택하지 않을 바에야 도달할 곳은 生밖의 省(죽을)생 이외에 전무하다. 곧 인간의 한계상황은 生방식으로서 관념론적 源(근원)원으로 회귀하기에 이른다. 그러므로 이런 독텐(성취자)의 일체존재의 회귀성(마음에서 뜻해 결국 마음으로 돌아온다)으로는 자신의 생방식을 보전할 뿐 어떤 엠비션ambition도 가질 수 없고, 차라리 두 눈을 파내버리고 귀신처럼 사는 게 더 스스로에게 솔직한 것이다. 혹은 線밖의 生이라는 인간의 한계상황을 이미 직감적으로 알고 있는 자들은 그로부터 진지한 게임의 유희로서의 생방식을 택하게 된다. 곧 어느 한 방향으로 선회하든 '발작적이지 않는 생'은 무용할 뿐임을 적나라하게 알게 되는 순간부터 모든 재앙의 역사는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이것이 인드라님의 답글에 대한 제 회신이 되겠습니다만, 동시에 커리쉴하프(수장의 전쟁도구장비들)의 처절한 실존의 근거가 되리라 봅니다. 사실 그들은 배부른 돼지가 아니고 오히려 우주와 생명체의 근원을 탐구하는 철학가들이며, 과학자, 공학도들이자 예술가이며 이성의 극점에 이르러 있는 성취자들입니다. 아침정신에 매몰돼 있는 평민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하백도의 하얀 길을 성큼성큼 걸어가는 그들의 절박한 정신을 이해 못 할 것입니다. 그들은 인간정신의 한계상황에서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부정의 허황함을 보았기에 스스로의 행위에 대한 가치판단은 예외로 둡니다. 반면 평민들은 존재의 근거에 대한 회의로 혹한의 한겨울 저 높은 한 언덕 위에 홀로 외로이 서 그 한 각성을 구하지 않고 벽난로 앞의 이기ego속에 천착하기에 온전히 가치판단이라는 무용한 도구에 집착하게 됩니다. 절대성을 구하는 정신 앞에 절대성이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인식하는 순간 charisma의 성립근거가 정당하게 주어지고(當爲) 그 블랙홀 속에 침잠해 들어가 絶對(절대)의 이름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들의 가치관속에는 사실성과 절대성만이 각인되어 있을 뿐 진실과 거짓, 옳고 그름 따위의 개념들은 死(사)하고 평민들의 전유물로 던져줍니다. 해서 평민들은 결단코 그들을 극복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그들의 처지를 대변하는 듯 보이나 저는 절대 그들을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논리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결핍된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그들은 카리스마를 얻는 대신 사랑을 포기해야만 했고 그것이 치명적 실수가 되도록 각성해줄 책무가 평민들에게 있습니다. 사실 인드라님이 콘텐츠 인드라, 블랙홀 인드라 혹은 애국과 정의의 뜨거운 피가 혈맥을 타고 흐르는 사랑의 인드라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평민들이 전환기의 시대적 상황에 무감각하거나 자충에 허덕일 때 홀로 나타나 방향을 제시해주는 '摸索모색의인드라'라는 트렌드로 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콘텐츠로서의 인드라의 한계성은 극복됩니다. 다만 전기한 바 질타의 인드라는 '인간은 하나의 상황'이라는 샤르트르니즘에서 데미안적 극복의 창조적 파괴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님이 말하는 혁명적 글쓰기조차 그 빛을 다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다가옵니다. 아가멤논의 고뇌에 찬 결단력과 이빙의 비극적 영웅심이 요구되는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루쉰보다는 마오쩌둥의 결의가 더 가치 있어 보일 때 떠오르는 게 인드라라면 당신의 가치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보잘것없는 지성의 날림 앞에 보이는 미래는 절망적입니다. 인드라님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영향력 있는 연대의 구성이야말로 혁명의 단초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랑은 아름다워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518691

   

님이 언급한 커리쉴하프나 독텐에 관해 종래의 내 사고에 보탬이 되고자 어원에 대한 보충론으로 아래와 같은 자료를 참고했다.

   

언어계통론 연구에 대해

http://www.defence.co.kr/bbs/bbs.cgi?db=history2&mode=read&num=925&page=280&ftype=6&fval=&backdepth=1

한국어와 일본어의 기원

http://blog.naver.com/zhixin?Redirect=Log&logNo=40010744364

   

님의 글에서 두 번 인용이 된 '커리쉴하프'가 우리말인지, 아닌지는 내 관심사가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우리말로 인용되는 것을 그 기원이 아무리 길어야 일이백년 전이라 보기 때문이다. 다만, 그보다 이 글을 쓰기까지 두세 번은 지웠다 썼다를 반복했다.

   

고독하게 길을 걸어가라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082580

   

님의 말씀은 흥미롭게 잘 들었다. 잘 참고할 것이다. 오랜만에 후아유? 하는 질문을 접하니 문득 내가 스무살 청춘 시대로 되돌아간 느낌이 잠시 있었다.

   

응이:

jjj_clup04님 저도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의 온라인 담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런 통찰력은 어디서부터 나오는가?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국제유태자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만약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다! 라면 도리어 음모론을 접한 이로서 이것은 고급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악한 자가 강자라면 강자가 악하더라도 배울 점이 많습니다. 세상에 믿을 것은 저뿐입니다. 아니 나의 의지도 여건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저는 자신도 믿지 않습니다. 인드라는 주문합니다. 과연 이웃들은 인드라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내 글을 비판적으로 읽기를 바란다. 이곳 이웃들이 다음 아고라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이웃들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알기 원하며 의문을 제기하고 중심을 잡는 글 읽기를 하기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선동하는 자가 없고 중심 못 잡고 쓸려 다니는 분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인드라는 극복대상입니다. 언젠가 인드라의 창의성이 결여되고 진부해질 때 이웃들이 인드라를 자극할 것입니다. 보다 창조적이고 혁명적인 글쓰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이것은 소리 없는 혁명입니다. 언론에서 터뜨리지 않아도 대중을 선동질을 하지 않아도 소리 없지만 자발적인 의식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국제유태자본 온라인 담당이라면 나는 인드라를 키우겠다. 블로그를 키워서 이웃3000을 만들어주겠다. 이웃을 억지로 늘려줄 필요는 없다. 인드라의 주장대로 결정적일 때에 장단을 맞춰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드라를 탄압받는 진실로 묘사할 필요가 있다. 적당히 흔들고 빠지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웃이 단결하고 늘어나 인드라의 세력이 점차 확대된다. 그때 즈음하면 블로그를 탈피하여 무언가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만일 이웃 3000 중 열성이웃이 10%의 300만 된다고 하여도 그 질문을 혼자 감당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좀 더 크고 조직적인 체제로 전환이 된다. 여기서 이웃 몇몇이 분업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쯤 되면 인드라가 할 일이 다소간 줄어들고 현행 블로그 체제에서처럼 이웃과 인드라의 일대일 의사소통체계를 벗어나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한다. 분쟁을 위해서 프락치는 필수이다. 여기서 야비하게 인드라를 포섭한다. 이것이 관건이다. 여기서는 아픈 부위를 자극하거나 약점을 파고든다. 포섭된 인드라는 지금까지와 같은 글쓰기를 하되 국제유태자본의 움직임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지원 사격한다. 진실을 드러내는 인드라의 글이 또 한 번 진실을 은폐하는 방법이다. 1차적으로 언론에서 수작을 부리고, 2차적으로 인드라가 언론을 까고 또다시 은폐하거나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추론으로부터 출발하였기 때문에 하자가 없다. 유연하게 변신을 거듭한다. 진실을 알고자 모인 사람들은 음모의 함정에 또다시 빠져든다. 소리 없이 죽이는 방법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 말씀에 대부분 동의한다. 내가 원하는 바는, 님들이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데에 있지 않다. 그 정보가 아무리 정확하다 할지라도 일시적일 뿐이다. 그보다는 정보를 획득하는 낚시법을 나는 여러분들이 인드라를 통해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사태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우선 이보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를 하여 물러나서 거리를 두는 것이고,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듯 한눈에 사태를 파악하려는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하며, 산다는 것은 늘 가위바위보 게임에 노출되는 것이므로 역설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서 나에게 온 정보와 역설적으로 내가 취합한 정보를 종합하여 자신의 행위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퓨전소설 상상을 해보자. 장기판의 졸로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다가 끝내 버림받고 죽임을 당한 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자. 그런데 저승을 다스리는 자의 오류로 이 자가 이전의 기억을 모두 지닌 채로 환생을 한다. 그것도 자신을 장기판의 졸로 이용하다 버린 자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13602

꿈이야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397279

   

"그때 즈음하면 블로그를 탈피하여 무언가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만일 이웃 3000 중 열성이웃이 10%의 300만 된다고 하여도 그 질문을 혼자 감당해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좀 더 크고 조직적인 체제로 전환이 된다. 여기서 이웃 몇몇이 분업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쯤 되면 인드라가 할 일이 다소간 줄어들고 현행 블로그 체제에서처럼 이웃과 인드라의 일대일 의사소통체계를 벗어나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한다. 분쟁을 위해서 프락치는 필수이다."

   

멋진 시나리오다. 인드라가 고심하던 대목을 날카롭게 해부한 듯싶다. 현재는 직접민주주의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구성원들이 늘어나다 보면 직접민주주의는 형태만 남고, 이점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응이님의 예상은 더 이상 예상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해서, 이것만 잊지 않으면 되리라 생각한다. 비판 정신.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오직 영원한 것은 저 생명의 나무이다.' - 괴테

   

너무쉬워:

인드라님 이웃 분들의 글을 읽고 보니 1%를 모으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 것 같습니다.ㅎㅎ 1%와 95%의 차이는 이해도 인 것 같습니다. 같이 공동체를 사랑하지만 이해도에서 차이가 나네요. ㅎ 딘님의 말씀이 옳다는 것 인정합니다. 칸트도 그 난해함 때문에 비판 좀 받았죠. (개인적인 철학인 칸트를 비판하지만 순수이성비판을 읽으면 존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철학을 하게 되면 난해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ㅎ전 철학과도 아니지만) 프로이트(철학가 아님ㅎ)나 칸트 헤겔 등의 저서를 읽으려면 머리가 아프죠. ㅎ 감각적인 것도 이성적인 것도 따지고 보면 같은 것 아닐까요? 딘님 저와 토론을 앞으로 해봐요. 그리고 그자리에님이 왜 그자리에라고 닉네임을 정했는지 궁금하네요. ㅎ 저도 생각하는바가 있어요. ㅎ 그건 그렇고(이웃 분들이 제 글에 맞장구를 치실 줄은 생각도 못해서 까먹기 전에 쓰려고요) 현실적으로 유태자본을 지금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으니 (안중근의사처럼 다 죽여?<-농담이고요) 인드라님이 왜 깽판론을 펼치고 계신지 이해가 되네요. 그래서 저도 깽판론을 생각해보았습니다. - 너무쉬워의 신세계질서 그리고 세계단일정부 - <-천천히 쓰겠습니다. 존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안 읽으신 분들은 화가 날 수도....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반유론 견해를 잘 읽었다.

   

반유론 ; 이영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10932

   

책을 읽지 않았다. 해서, 무엇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여러 관련 글들을 참고하니 반유론의 저자 이영호가 책을 내던 시절이 1980년대 말이었다. 이 시기에는 책 검열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책을 마음대로 볼 수 없던 시절이었다. 해서, 내가 군에 있을 때 휴가를 나왔는데, 해금조치가 이루어져 서점에서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져서 휴가 내내 서점에서 살다시피 한 기억이 있다. 해서, 이영호가 변증법적 유물론이란 부담스런(?) 명칭 대신 반유론으로 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론한다. 변유론 대 반유론... 대략 보니 주제와 논의 전개가 변유론과 거의 같은 것 같다. 미세하게 차이가 있겠지만, 이는 책을 읽지 않아 말할 사안이 못된다.

   

그런데 님이 주장하는 바를 곰곰이 생각하니 다음과 같은 사이트가 떠올랐다.

   

한국의사과학연구회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UFO&page=2

   

이 사이트 주인장 글을 유심히 읽다 보면 님과 통하는 구석이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 주변에는 재주는 많으나, 남과 어울려 살기를 기피하고, 조직적인 것을 혐오하고, 기꺼이 고독을 택하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이들을 연결할 수 있다면 참으로 엄청난 조직이 될 것이라 나는 보고 있다.

   

던힐:

인드라님은 큰 배의 선장 같은 분이십니다. 우리 이웃들은 그 배에 탄 선원들이겠죠. 망망대해 깜깜한 밤에 거대한 파도가 온다면 맞서 싸우는 것 보단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피하고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거대한 파도가 솔직히 나도 모르게 두려웠다.... 라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신다한들 우리 이웃들은 모두 인드라님을 믿을 것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우리 이웃들이 항상 곁에서 응원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인드라님 강만수장관이 교체됐습니다. 윤증현이라는 사람으로 교체됐는데 금산분리 완화를 떠벌리는 것을 보니 이놈은 그냥 허수아비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번에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들이 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것을 허덕거릴 정도로 힘겨워 한다고 하셨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이미 전 세계를 지들 마음대로 하는 세력들이 아닙니까? 그리고 잠실 제2롯데월드는 많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통일을 목전 앞에 두고 그동안의 방공망은 무의미 하다는 평가에서 나오는 결론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제2롯데월드 건립 허가가 미래통일에 대한 작은 단초로 볼 수 있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무서운 것과 두려운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두려운 것은 심리적인 공포이며, 그 대상이 내 안에 있는 마음이므로 두렵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반면 내가 아무리 두렵지 않다 하더라도 무서운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나의 외부에 무서운 것은 실재한다. 그렇다 해도 가끔은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이웃 분들이, 던힐님 같은 분들이 큰 힘을 주시기 때문에 용기를 잃지 않는 듯싶다. 만일 혼자라면 매우 의기소침했을 것이 틀림없다.

   

윤증현에 대한 던힐님의 평가에 동의한다. 친일언론 조선일보에서는 드림팀 운운하는데 별 볼 일이 없다.

   

지만원 시스템 클럽

http://www.systemclub.co.kr/

   

 제2 롯데월드 반대, 제2 롯데월드 불허 이유 따로 있다 

http://blog.naver.com/myhnam?Redirect=Log&logNo=20060305618

   

지만원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반감이 큰 인사이다. 대선 당시 구속까지 당했던 게다. 해서, 지만원 입장에서는 자신을 속박했던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부는 전혀 다르지 않는 정권인 셈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나는 지만원에 대해 강준만과 같은 평가를 하는 편이어서 그의 시스템론에 대해서는(특히 은행 번호표론은 뛰어나지 않은가. 이 은행 번호표를 각 병원에서 실시한다면 얼마나 업무가 효율적이겠는가. 현재 세브란스병원이 이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높이 평가하지만, 그 외의 분야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하는 바가 없다. 물론 그래봐야 이상하게 별다른 학위 없이 교수가 되어서 언론에서 헛소리하는 자들보다는 낫지만 말이다.

   

지만원적 포지션은 다른 것이 없다. 지속적으로 북과 좌파를 견제하기 위해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귀결된다.

   

남북한 군사력 비교

http://www.systemclub.co.kr/defense_2005.htm

   

결론적으로 말한다. 북한이 한국전쟁을 일으킬 수 있었던 동인은 국제유태자본이, 빅터 로스차일드가 한반도를 분단시키고 한국전쟁을 일으켜서 세계 냉전체제를 고착화시키려는 의도 하에서 나온 것이다. 해서, 불과 5년 만에 전쟁 준비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다. 임무를 훌륭하게 소화시킨 탓에 북한 김일성 정권은 1950년대에 중국과 달리 세계적으로 놀랄만한 경제 발전을 이룩한다. 이는 1960년대,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경제발전과 비교가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이 없으면 북한 정권은 결코 전쟁할 수가 없다. 그리고 현 북한군 대부분 자원은 노후화된 자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따라서 대선 때 지만원이 박근혜를 사실상 지지한 만큼 롯데월드에 대한 지만원의 생각은 군 전문가의 견해라기보다는 지만원의 정치적 소신에 따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

   

나는 강조한다. 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해야 가능하다. 제 2 롯데월드가 송파에서 지어지건 말건 그것이 전쟁과는 하등 상관이 없다. 이는 그저 정치적 견해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지만원이 이런 수고를 아끼지 않는 데도 한나라당 지지율이 변함이 없다는 게다.

   

허깨비:

인드라님의 글 읽기로 요즘 시간가는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가 당췌 이해를 못하겠는 건 그들이 세계정복 그래서 사람들의 생사여탈권과 모든 자원을 독점하면 해피해질까요? 만족하까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가령 전 게임은 잘 안 하지만 10여전 전에 스타크래프트를 하다보면 컴에게 지다가 열 받아서 쑈 미더 머니라구 치면 자원이 만씩 올라가잖아요. 그럼 컴보다 월등한 재원을 가지고해두 자원이 없을 때 보다 흥미가 떨어져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들이 모든 걸 다 쥐게 되면 과연 무엇을 할지가 궁금해지네요. 아울러 님의 아뒤는 경상도 워디 사투리로 간간히 들었었는데 "야! 인드라야 그러면 안돼지"그런 식으로요 .ㅋ 아뒤가 재미나네요. 천둥신인 건 알지만...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거의 모든 것을 장악하였으나 아직 세계를 온전히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해서, 그들이 세계단일정부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겠는가. 제기하는 바는 심리적 만족의 문제인데, 이 문제는 허깨비님이 그들을 자신과 같은 존재로 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전에 글을 썼듯이 그들의 심리적 상태는 새도-매저키즘에 익숙한 사이코패스들 성향이다. 간단히 말해, 살인마 유영철과 같다고 보면 된다. '머리 좋은 살인마' 갈수록 영화에서 은밀히 머리 좋은 살인마에 관한 존경심을 곧잘 표출하는 경향을 유심히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태에는 원인이 반드시 있다.

   

장고보이:

안녕하세요~^^ 매일 인드라님 블로그에 들어와서 새 글이 올라오는지 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갑자기 한 가지 질문이 생각나서 인드라님께 여쭤보고 싶어서 이렇게 쪽지를 드립니다. 그것이 무엇인가하면 인드라님께서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현 황제라고 하셨는데 무엇이 데이비드 록펠러를 현 황제로 만든 것일까요?? 데이비드 록펠러가 미국 100대 부호 안에 든다는데 그것 말고 숨겨진 재산이 엄청나게 많은 것일까요?? 아니면 남들과 다른 비범한 머리가 때문인가요?? 도대체 무엇이 데이비드 록펠러라는 사람을 현 황제 자리에 위치시킨 것일까요?? 그의 능력일까요 아니면 돈이나 물질적인 것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때로는 가장 쉬워 보이는 질문이 가장 어려울 때가 있는 법이다. 님의 궁금함만큼 나 역시도 궁금하다. 무엇이 오늘날의 데이비드 록펠러로 있게 하였는가. 첫째는 록펠러 1세가 축적한 자본과 자본을 통해 구축한 인맥이다. 둘째는 록펠러 가문이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전임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 덕분이다. 넷째,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인물이 없었다. 다섯째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로마 원로원 격인 300인 그룹 등의 국제유태자본 조직에서 지지를 받을 만큼 능력이 있었다.

   

되고:

인드라님, 제미나르 /다시 쓰는 조선유학사 /8.02.12에 나오시는 능안님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을까요? 성함이나 저서, 글을 볼 수 있는 사이트 등이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분의 서양에 관한 견해를 좀 더 알고 싶어서요. 하시는 일 천천히 마무리 지으시고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은 급한 것이 아니니 천천히 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시 쓰는 조선유학사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490458

근래 능안이 어디서 활약하고 있는지를 잘 모른다.

http://www.cyworld.com/neung1an

   

그의 이름은 정효동이며, 2008년 6월 10일까지 민주노동당 경북 안동시 지역위원회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그 이후는 모른다.

   

정효동 총무?

http://silla.invil.org/servlet/org/invil/commonbank/board/PgRetrieveBoardSrv?search_select=3&search_text=&current_page=13&page_size=30&board_no=5068&morgue_no=4000010108&page_url=%2Fboard%2Ffree%2F&mode=detail&type=board

   

지금 현황을 알 수 없고, 어디서 글을 쓰는 지도 모른다. 책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고려대 정외과 나와 오랫동안 프랑스에 유학 가 있다가 돌아와서 고향인 안동에서 지역 운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김범수: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메일로 질문을 했는데 답변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주변 선배가 군화도덕교(www.ghdd.or.kr) 에 심취해서 저만 보면 무신론자인 저한테도 접근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데요, 선배 말을 들어보면 천도교에서 갈려나온 신흥종교 같기도 하고, 암튼 그 선배 말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에게 먹을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전쟁이 사라지고 평화가 온다고 하는데, 그 말 자체는 맞는 것 같습니다. 실현되기는 어렵지만요. 선배가 저한테 접근할 때도 그쪽 사람들과 전화로 주고받고, 다단계 시스템방식으로 교육하고 활동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군화도덕교에 대한 인드라님 고견 부탁드리고요, 종교 쪽으로 질문했으니 또 종교 쪽으로 궁금한 점이 있네요.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서 기독교 쪽에서도 당연히 북한에 선교활동을 하는데, 그 수많은 목사님들 중에서 누가 주도적으로 기독교를 뿌리 내릴지, 아님 북한 현지 목사들이 선교활동을 할지 궁금하네요.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인드라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만, 저는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을 못해주네요 ㅠㅠ 아직도 내공이 많이 부족하네요 ㅠㅠ.

   

INDRA:

글 감사드린다. 군화도덕교는 홈페이지 개편중이어서 알 수가 없었다. 홈페이지 개편중이라고 한다면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오랜 인터넷 활동 끝에 얻게 된 경험인지라 원인을 찾아보았다. 모든 종교란, 특히 신흥종교란 뿌리가 있는 법이다. 해서, 어디서 갈라져서 독립하였는가만 알면 된다. 그렇다면 이를 아는 방법은 무엇인가. 군화엄마라는 신흥종교 활동에 위협을 느끼는 유사한 다른 종교에서 찾아볼 노릇이다.

   

군화엄마 홈페이지는 왜 사라졌는가

http://newway.ohpy.com/39576/2

   

대한민국 사람 대부분이 관심이 없지만, 군화엄마에 유독 관심이 있는 이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찾았다. 역시 군화엄마가 예언을 했는데 거짓으로 드러난 데 따른 자구책이었던 셈이다.

   

군화엄마의 주장과 이론은 어디서 생성되었는가

http://newway.ohpy.com/39576/5

군화엄마가 노리는 포교대상자는 누구인가

http://newway.ohpy.com/39576/1

   

이에 따르면, 군화엄마 김쌍아는 강증산 - 박태선 - 조희성 - 이현석 - 김쌍아라는 계보로 이어지고 있다. 군화엄마 김쌍아(본명 김창규)는 박태선의 전도관과 조희성의 영생교 교인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다가 이들이 와해되자 기독교 이탈자나 대순진리회 이탈자와 증산도 초입 신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군화엄마, 군화도덕, 탕탕탕 교는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군화도덕교의 선전물

http://newway.ohpy.com/39576/6

   

인드라가 볼 때 위협적으로 보인다. 대다수 신흥종교의 포교 층은 많이 배우지 못한 동시에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에게 어려운 이야기는 금물이다. 선전벽보를 보면 나름대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고도리 속에 숨어 있는 뜻이라니^^!

   

북한이 통일이 되면 민족종교와 기독교 전도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질 것이다. 주체사상으로 자라난 북한 인민은 새로운 환경에 놓이게 되면 유사한 대체물을 찾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다만 어떤 목사가 활약하겠는가는 내가 말할 사안이 아닌 듯싶다.

   

소주:

이해가 잘되지 않았었던 부분들이었는데 오늘 설명으로 정확히 이해가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클레어: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인드라선생님. 친일민주당의 정체에 대해 밝히 일러줄 날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야 너무 부족하여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 인터넷상에서 노무현과 열우당의 실정들에 대해 나열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으나 친일민주당의 정체가 어떠하며 왜 그들이 해체돼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는 것인지를 밝히 일러줄 분은 오로지 인드라선생님 밖에 없습니다. 이 글은 제가 분량도 적당하고 해서 아고라에 퍼 나르겠습니다. 인드라선생님의 글에 전 국민이 진실을 하나씩 깨닫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친일민주당 해체 결심이 조금이나마 더 빨라 질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라며 큰 일 하시는데 있어 도움이 필요한 게 있다면 부담 갖지 말고 우리 이웃들에게 얼마든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드라 선생님은 충분히 그러셔도 누가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일 년에 천만 원씩 내고 대학에 가서 거짓말도 배우는데 학문의 궁극이라 할 수 있는 국제유태자본론을 통해 세상의 진실을 날마다 깨닫게 되는데 있어 돈 몇 푼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제 스타일인지 몰라도 돈이 별로 없지만 돈에 별로 얽매이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돈이야 또 벌면 되는 것이고 돈은 단지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을 늘 합니다. 물론 살아가는데 있어 돈이 너무 없어도 안 되겠지만, 그래서인지 돈 때문에 양심을 팔고 그러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보면 원래 돈도 많은 사람들인데 백억 가진 사람이 십억 더 가져서 뭘 더 그렇게 잘 먹고 잘살겠다는 건지 전 부자가 아니라서 이해가 안 되네요. 그래서 제가 하고픈 말은 후원금도 필요하면 그것이 공적이든 사적이든 사용 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이웃들이 후원금을 낸 건 너무나 귀한 학문을 공으로 얻는 게 미안해서 그런 것일 뿐 공적으로 쓰라고 그런 게 절대 아니니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국제유태자본론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지요. 전 인드라선생님을 믿습니다. 공자가 말했지요. 종심소욕불유구(마음이 하고자하는 바를 좇았으되 법도에 어긋나지 않다.)라고. 국제유태자본론을 위해선 무엇이든 자유롭게 하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소주님, 클레어님, 되고님 글 감사드린다. 친일민주당에 대해서 사실 3월쯤에 정리해서 글을 올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처럼 간다면 계속 친일민주당에 대한 궁금증만을 유포시키는 방향이 차라리 낫다고 보는 것이다. 마치 기회를 엿보다가 상대의 허점을 노려 짧게 어퍼컷을 먹인 뒤 재빨리 성안으로 돌아와 성문을 닫는 것이다. 아직은 전면적으로 나갈 때가 아니라고 본다.

   

후원금은 후원금이다. 이웃들이 사적으로 써도 괜찮다고 해도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나는 그보다 자신이 피땀을 흘려 번 돈을 아무리 작은 액수라도 인드라에게 보내주실 때 정말 이웃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행복감에 비한다면 다른 것은 사소하다.

   

공자가 말했지요. 종심소욕불유구(마음이 하고자하는 바를 좇았으되 법도에 어긋나지 않다.)라고. 옳은 말이다. 이치를 깨달으면 스님이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 했다. 그러나 내가 공자나 득도한 스님과 같은 수준인지는 내 스스로 부끄러운 수준이다. 앞으로 그리 되고는 싶으나, 현실적으로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응이:

팔레스타인이 구호물자가 들어갈 시간을 주고 un건물을 폭격하여 시선을 돌린다고 해도 너무 허약하여 잠시 조정기간을 주고 한반도에 위기감을 조성하여 평화의 오바마에 쌍두마차를 만들어 오바마 취임 후 2개월 이내에 이:팔 전쟁이 다시 가열차게 진행되고 북한 역시 남한과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1월 2월에는 오바마도 별 수 없다는 식으로 전개되다가 3월들어 오바마가 파격적으로 남북 사태를 정리하고 팔레스타인전쟁을 일단락 짓는다면 3월 실물경제바닥을 찍는 것과 같이하여 경제회복과 평화의 전도사 오바마가 탄생. 여기서부터 남북통일로 나아간다면 오바마는 확실히 평화의 전도사가 됨과 동시에 호황으로 전 세계를 이끌어갈 기수가 됨. 근래에 북한에 이동통신 서비스사업자 선정이 완료되고 얼마 전에 남한에서 IT기술자들이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 아무래도 인드라님 주장처럼 북한과 남한의 통일이 위로부터의 승인이 끝난 상태로 북한에 통일 후의 기본적 제반시스템 구축을 하는 것이 아닌가 사료됨. 겉으로는 대립이 격화되는 양상이지만 할 일은 다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임. 민족성과 국가의 자존감을 내세우는 이들은 국제유태자본에게 매력적이지 않음. 대중들을 가상구도에 가두기에는 긍정적이나 국제유태자본론자들은 보다 초국가적이어야함. 한반도 지도보다는 세계지도를 펼치고 고민해야함. 그래야 세계를 경영하는 국제유태자본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음. 그런 면에서 인드라는 매우 매력적임. 초국가적 관점은 합리적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주장할 수 있음. 살려달라고 빌지 않아도 살아남는 방법인 것임. 단순히 국가와 민족의 자존감만을 앞세우면 국제유태자본은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임. 그렇다면 지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인드라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인드라만큼 현실적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장을 하는 이는 조선땅을 다 뒤져봐도 없기 때문임. 인드라는 출세할 것임. 지금 매우 저평가 되어 고발협박이나 당하고 먹고살기 힘든 상태이므로 지금 인드라에게 투자할 것. 너와 나 국제유태자본 모두 투자하라 싼값에 사들이는 건 국제유태자본이 좋아하는 투자방식 아닌가?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 전쟁이냐, 통일이냐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84207

   

님의 시나리오는 매력적이다. 다만 이 시나리오는 여러 개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오바마는 언제 세계인에게 경제회복의 신뢰를 줄 것인가. 이에 대해서 인드라가 누누이 강조하듯 기간조정이 끝나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오바마 랠리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밤이 깊을수록 동트는 새벽이 가깝다. 근래 여러 지뢰밭을 서둘러 만들어내는 모양새를 볼 때, 2월에 폭탄을 터뜨리고, 3월에 끌어올리는 시나리오를 추정할 수도 있다.

   

"지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인드라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인드라만큼 현실적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장을 하는 이는 조선땅을 다 뒤져봐도 없기 때문임. 인드라는 출세할 것임."

   

인드라 같은 사람은 출세할 수 없으나 응이님 같은 분은 출세할 것으로 사료됨. 지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인드라에게 달려 있다고 하는 것은 응이님의 망상임. 국제유태자본이 하는 일을 인드라가 한다고 우기면 곤란함^!^ 다만,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이런 저런 방식으로 시험을 하는 것인지, 가지고 노는 것인지 아무튼 그런 것을 강하게 느끼고 있기는 함.

   

PVT샤를다르:

인드라님의 일들이 잘 해결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굳이 질문을 하자면, 한개만 하겠습니다. 울트라버블이 2015년경에 피크를 달성한다고 하는데, 그 울트라버블이 터지는 순간은 언제쯤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큰 거품은 일찍 터질지 늦게 터질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울트라버블의 기간에 맞추어서 그들의 계획들이 짜여졌을 것이라고 보기에 궁금합니다. 더불어 말할 것이 있는데, 데이빗 록펠러의 뒤를 제이 록펠러가 이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1인자에게 가장 많이 견제 받는 것이 2인자이기에 제이 록펠러는 다음 황제가 되려면, 죽을 힘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황제는 인드라님도 저도 몰랐던 의외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저는 말합니다. 아니면 한 집단이 이끄는 형식이 되지도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집권 전에 일을 낼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은 의외였습니다. 북한발 위기는 예상했지만요. 국제유태자본의 능력에 감탄했지만, 그다지 창의성은 없다고 혹평할만합니다. 아프리카에 과연 미군이 개입할 정도의 전쟁이 일어날지 저는 궁금합니다. 아프리카의 내전을 보면, 적어도! 발칸 반도 급인데 미군이 개입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의문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파키스탄에서의 전쟁은 미군이 개입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도 vs 파키스탄이 될지 그것을 모르겠네요. 워낙 국제유태자본이 변덕이라서요. 냉전 때 핵전쟁의 위기에서 항상 살았는데, 결국 냉전은 핵전쟁, 3차 대전 없이 끝났습니다. 과연 2025년쯤에 큰 일이 일어날지 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드라님께 묻고 싶은 것이 쿠바 핵미사일 위기가 누구의 작품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짓이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컸던 것이 의심이 갑니다. 그리고 록펠러 측에서는 제이 록펠러가 다음 후계자인 것 같고, 로스차일드 측에서는 David De Rothschild가 다음 후계자로 떠오르는 재미있는 사실을 찾았습니다. 두 인물의 행보에 관심을 두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쥬세리노의 예언을 보면, 일본과 미국이 자주 언급되고 프랑스는 거의 언급이 안 되는데, 무슨 꿍꿍이가 있을까하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제나 그렇듯 샤를다르님 글이 마지막이다. 울트라버블이 터지는 순간이 언제인지는 나도 알 수가 없다. 만일 그렇다면 내가 예언자쯤 될 것인데, 국제유태자본이 내가 그 시기를 맞추기를 원할 것인가? 나라면 어긋나게 하겠다.

   

제이 록펠러

http://en.wikipedia.org/wiki/Jay_Rockefeller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http://en.wikipedia.org/wiki/David_Mayer_de_Rothschild

   

님이 말하는 인물이 상기한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인가. 아니면 다른 인물인가. 님이 찾은 재미있는 자료를 공유하기 바란다. 의외의 인물이 차기 황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이 록펠러 노예민주당 상원의원이자 골드만삭스 실질적 주인이 보여준 바는 역대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나 데이비드 록펠러를 연상을 시킨다. 해서, 의외의 인물이 나타난다면, 이는 골드만삭스의 퇴조, 루빈사단 몰락과 같은 가시적인 현상이 있어야 한다. 현재 그러한 현상이 없다면 의외의 인물을 기대하기보다 제이 록펠러에 비중을 두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쥬세리노가 일본 발언을 많이 하는 것은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나의 시각이다.

   

시우프:

실험적인 한국에서의 사태는 과연 넷 통제가 연구하는데 대한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입니다. 그나저나 가자지구의 상황에 대해서 두고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바마 취임일이 20일 이후에나 있기 때문에, 며칠 전만 해도 과연 그전까지 오바마를 위한 무대가 만들어 질 수 있을 지에 회의적이긴 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의 전력이 압도적이라 상대는 궁지에 몰려 있으며 조기에 어느 정도 협상을 타결할 절박함에 놓여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반전, 반유대 여론이 들끓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홀로코스트를 역이용해서 유대인차별은 절대 입 밖으로조차 끄집어내지 못하게 만든 그들의 주요 정책과는 역주행하는 모양새입니다. 비록 저명한 유태인들이 반전을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미국 내 타격이 거의 없는 인위적인 세계 경제위기를 불러일으켜, 유태자본 내 상황을 재편하고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었던 유태자본의 역할을 인정하는 저로서도 약간은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인위적으로 일으켰던 경제위기는 실질적으로 미국과 유태자본에 진정으로 타격을 주지 못하지요. 왜냐하면 미국의 강점은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낸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미국이 엄청난 실책을 저질렀어도 다른 나라들이 그 부채를 대신 갚아준다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뒷받침해주는 사실로써 유럽 선진국의 은행 대출들을 살펴보면 남미, 아시아, 동유럽 등에 수조달러의 차관으로 제공을 해주는 것이 대부분으로 이것은 회수 불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미국의 부실대출 대부분은 국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즉 내부에서 누가 움푹 떠간 미국 내의 부실구멍을 메우기 위해 세계의 자본물결이 달러 강세라는 해류를 타고 흘러들어온다는 것 입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대해 달러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시의 전쟁 역시 유가폭락을 비롯해서 앞으로 장기적으로 걸쳐 그 영향력이 서서히 발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연유로 인위적 경제위기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반면, 유태인들의 이미지를 떨어뜨려가면서 까지 '가자지구와 오바마'라는 사태도 유태자본의 각색 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면 실로 인드라님의 예측에 감탄을 금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바마라는 당근이 어떻게 주효할지 참으로 기다려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넷 통제를 하더라도 세련된 방식으로 하지, 구태스러운 방식으로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다. 많은 이들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에도 넷 통제가 은밀하게 진행되었음에도 그 사정을 잘 모른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이미 드러난 것들, 쉽게 대중이 눈치를 채는 것들은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대중에게 내거는 떡밥이 99%라고 보면 된다.

   

이스라엘 사태에 대해서는 수에즈 전쟁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당대에 왜 수에즈 전쟁이 필요하였을까. 수에즈 전쟁으로 인해 영국과 이스라엘은 막대한 물리적 피해를 입었고, 무엇보다 그 이상의 브랜드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왜 이런 큰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나. 이는 병법적으로 보다 큰 이익을 위한 행위로 파악할 수밖에 없다. 해서,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이 현상적으로 쓰디쓴 자뻑을 받아들일 만큼 보다 절실한 이해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오바마 집권 전부터 암살 운운하는 데서 찾아보듯 국제유태자본은 오바마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만큼 지금은 극적인 승부를 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공수:

(ABC 입니다.)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대국민 안보보고서'를 읽어 보셨는지요 ? 분명히 중요하고 일리 있는 보고서라고 생각합니다. 전문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현실적으로 지난 20년간 땅굴을 하나도 발견 못했다는 게 말이 되는지요 ? // 또 전문가들은 2012.4 한미연합사가 해체된 이후 미군의 단독작전, 한국을 제외한 열강들의 북한 통치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연합사 해체 이후 지휘부의 미숙함 등으로 한국군의 작전능력 및 전투력의 퇴보 및 5029가 필요한 시점에 전작권 이양대비 을지 프리덤 가디언 훈련으로 변모하듯 방어적 수동적 개념만 수립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 덤으로 유사시 미군의 지원 체계와 속도와 양적,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겠죠? 우리의 전쟁억지력 확보가 심히 걱정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국민 안보보고서는 읽었다. 데자뷰 현상처럼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태가 일어난 것 같다. 나는 대국민 안보보고서를 오히려 경제현상으로 간주하는 편이다. 국민 불안을 가중케 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닌가 추정을 하고 있다. 한국의 전쟁 억지력은 아직까지는 충분하다고 본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전쟁 억지력이 부족하다고 보아 대규모 군수품 판매를 행할 지 모를 일이다. 현재 한국은 그들이 원한다면 사줄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노무현 정권 때 이미 방위사업청을 만들어서 정치권만 구워삶으면 만사형통인데 이미 상황은 종료가 되었다.

   

유남규:

사실은 원래 '미 비밀검찰국'이 FBI(연방수사국), CIA(중앙정보국)도 모자라 심지어는 자국 군대인 미군까지도 직접 지휘 및 통제할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다, 란 걸 감안한다면 제 생각엔 '데이비드 록펠러' 측에서 역시 위의 여러 오바마 암살 시도자들을 절대 철저히 비밀리에 일찍 석방시킬 수도 있겠구나란 추측이 들어서요.. 전 개인적으로 전직 국내 친일민주당 성향 안병직의 한나라당 뉴라이트 이적하면 비록 제가 직접 고안해 낸 것이긴 하지만 '그저 난 단지 한나라당으로 이적만 했을 뿐이고~~'란 개그 대사가 연상이 되더라구요..-_-;;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런 상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911을 고려하면 개연성도 있다. 연상법이 재미있었다.

   

현무:

클레어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인드라님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자 한민족의 고귀한 보배와 같습니다. 당대의 천재요 사명자입니다. 저와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경의와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언제 기회가 닿으면 인드라님의 건강을 돌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이웃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 주신 건 인드라님과 인드라님이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 분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보내주신 겁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 쫓기다 보면 아무래도 글을 제대로 쓸 수 없을 테고 그러다보면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나오는데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후원금이 얼마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로 일단 인드라님의 병을 치료하는데 쓰시고 가족 분들에게도 맛있는 걸 사주시기 바랍니다. 해서 기운을 차리고 힘을 내서 자주는 아니지만 꾸준히 인드라 월드 리포트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후원금을 보내 주신 분들은 인드라님이 그걸 어디에 쓰던 간에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당장 필요한 곳에 쓰시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언제 만나서 맥을 한번 보면 좋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분한 칭찬에는 감사드릴 뿐이다. 인드라가 꽉 막힌 사람이 아니다. 매우 유연한 편이다. 사태에 따라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편이 아니다. 아울러 보내주신 돈은 보다 의미 있는 데에 쓰라고 보낸 만큼 결코 허투루 쓸 생각이 없다. 아직 쓰지 않았지만, 쓴다면 사용내역 다 밝힐 것이다. 아울러 나는 후원금 액수보다 후원금 보내주신 분들 마음이 더 귀하다. 진심이다. 예전에 내가 다른 이들에게 현무님과 같은 카운슬링도 하였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늘 건강 염려해주어서 감사드린다.

안개:

혹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을 위하여 ( 혹은 영한사전 찾기 구찮은 분들을 위하여 ) 위 본문에 나온 엔화 전망에 대한 영문 기사를 해석해 봤습니다.

------------------------------------------------------

< 시나리오 - 미화 1달라당 엔화 85-105 정도 > :

지난 가을 엔화의 가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이후 다들 대부분 처분할만한 물량은 다 처분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만약 엔화가치가 지금보다 더 올라간다면, 이미 전후 가장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경제에 견딜 수 없는 압력을 가하는 위험을 초래할 것입니다.. 일본을 이끌어가는 주력회사들이 앞으로 적자를 면하기 힘들 거라는 예상으로 골치 아픈 이때에, 엔화가 타국 통화 비율과 상관없이 계속 안전할 것이라고 간주하기는 어렵습니다. 금리에 대한 규제가 별로 부정적이지 않은 탓에 미국과 일본으로서는 금리를 변경할 여지가 별로 없으며,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앞으로 자본시장이 서서히 그 초점을 금리 불균형에서 경제적 불균형으로 옮겨가면서, 엔화 강세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대충 직역은 했는데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뭔 소린지 모르겠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 환율 1100원, FX마진거래, 엔화 전망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748729

"엔화가 타국 통화 비율과 상관없이 계속 안전할 것이라고 간주하기는 어렵습니다. 금리에 대한 규제가 별로 부정적이지 않은 탓에 미국과 일본으로서는 금리를 변경할 여지가 별로 없으며,"

   

각국이 앞 다투어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바람에 그간 일본에게만 해당이 되었던 금리 효과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이야기^^!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앞으로 자본시장이 서서히 그 초점을 금리 불균형에서 경제적 불균형으로 옮겨가면서, 엔화 강세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간단하게 엔케리트레이딩으로 엔고를 논하는 시대가 지났다라는 이야기이다. 그럼 앞으로 등장할 세계는? 경제적 불균형이 의미하는 바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일본이 아무리 잘 나가더라도 GDP 4조라면 미국은 13조로 추정이 된다. 경제적 불균형=대마불사! 가이스너 강한 달러 정책 노골적 표명!

   

블리스:

USD/JPY가 85~105라는 말은 JPY/USD가 95~120이란 말과 같습니다(당연하지요 ㅋㅋ). 즉 달러당 95엔~120엔이지요(단순 계산이예요). USD/JPY 85~105란 수치(band)는 달러/엔 차트를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어요. 차트의 추세선을 그어보면 알 수 있지요(일전에 인드라님도 언급하신 팍스넷 '쥬라기' 글 보면 나와요). 그리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세적으로 보았을 때 이 band에 있을 것이라는 거지 이것을 벗어날 수도 있는 거예요. 마치 KIKO처럼요. 특히 투기가 개입되었을 경우에는 이러한 예상 band가 깨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팍스넷을 통해 활동하는 쥬라기투자동호회, 인터넷에서 유명한 이 동호회는 전국 회원이 660명에 이른다. 이들이 눈에 띄는 이유는 40년 장기 투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다는 점이다. 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김철상 씨는 "지난 60년부터 90년까지 국내 주식시장은 연평균 24% 성장했다"면서 "연 25%를 목표로 시장수익만 따라가면 40년 뒤 7500배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234464

http://www.fnnews.com/view?ra=Sent0301m_View&corp=fnnews&arcid=0921142081&cDateYear=2007&cDateMonth=11&cDateDay=04

   

쥬라기는 재미있는 양반이다. 쥬라기도 인드라, 시골의사, 서지우, 미네르바처럼 이공계 출신이다. 현재 ㈜팍스넷 투자전략 담당이사이고, 물리학석사 출신 전직 반도체 설계전문가이며, 1999년부터 팍스넷에서 쥬라기라는 필명으로 투자전략 제시하고 있다. 그는 워렌 버핏 만큼 시장에 대단한 낙관론을 견지하고 있다. 한 칠년 전쯤에 처음 알았는데, 그때는 시장이 좀 우스운 상황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연일 가치투자와 무관한 폭등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쥬라기와 또 기억이 희미하지만 로즈장학금을 받고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기업가치로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투자를 하였던 템플턴 이름을 딴 이들이 활약했던 듯싶다. 워낙 유명하면서 신호장사로 평가받지도 않다 보니 일각에서는 쥬라기가 차라리 대학교수나 해라, 도박판에 안 어울린다는 비판이 있을 정도다. 아무튼 현재 쥬라기의 시각과 인드라의 시각이 대체로 유사한 편이다. 언제나 같은 전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쥬라기 차트 분석을 보지 못했다. 다만 대략 짐작은 간다. 예서, 기술적 분석을 하지 않는다. 나는 기술적 분석에 비판적인 편이기 때문이다. 나는 반문한다. 과연 경제에 진정 수학이 필요한가? 그건 그렇고, 당장 USD/JPY가 일시적인 하락세인데 이는 재미있는 현상이다. 일정한 명분을 만들어 내가는 모양새가 아닌가 싶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에 따라 취임식에 증시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환율이 영향을 받는 것까지는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예상보다 다소 큰 하락세를 보인 것 역시 이전 미국 장이 휴무였던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문제는 일반적으로 집권 100일간은 허니문 기간이라 하여 증시에 활력을 불어주었다. 해서, 이와 같은 역사적인 근거를 들어서 이를 오바마 랠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과연 오바마 정부는 다우지수 8000이하에서 시작해서 100일 뒤에 어떤 주가를 우리에게 보여줄 것인가.

   

itryjg:

근데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매 주간 인드라님의 월드 리포저기 인드라님께선 실제로 그렇지 않아도 최근 일본 내에서 40대 후반 이상 어떤 중년 남성 두 명이 굶어죽는 일이 발생했던 건 혹시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니터링 소요 시간이 의외로 무려 대략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드디어 전 위의 본문에서의 '인드라 성질을 건드리면 안 된다.'란 단락에서 나온 역시 인드라님의 재치로 인해 결국 마침내 웃어 버리고야 말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정독을 하면 약 두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며, 나처럼 속독에 익숙한 이도 최소한 3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 게다가 하이퍼텍스트 특징 탓에 링크된 글들을 모두 참고하면서 읽는다면 하루로도 부족할 것이다. 대체로 일단 처음 온 분들이 글을 읽다 빠지게 되면 이삼일 걸렸다고 내게 하소연(?)을 하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보다 용이하게 글을 읽을 수 있는지 묻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음^^! 웃었군요. 이것 참 긁적긁적...

   

리승만:

이제야 메일을 드려봅니다... 외국에 나와 있는 입장이라 환율 때문에 아골 경제방이랑 다니면서 비로소 조금을 눈을 뜨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충격으로 잠조차 못 이루고 잠자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가슴 한구석이 어찌나 답답하던지... 요즈음 들어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뭐랄까 너무나도 반사적으로 인생을 살아왔다고 할까요. 그냥 그대로 보며 열심히만 살면 된다는 뭐 그런..... 인드라님의 글을 보면서 좀 더 고민하고 가끔은 나름 분석도 하려고 하는데... 40여년의 세월은 뛰어넘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사실은 전 인드라님의 글들이 필요합니다... 너무 직접적인가요? 사물을 바로보기 위해서는 개인의 부단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와 함께 어떤 직관적인 영감이랄까? 그런 것도 필요하더군요... 제겐 그런 것들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인드라님이 필요합니다.... 뭐 시간되면 소주한잔 하고 싶지만..... 그것도 안 되니... 제가 삼겹에 소주한잔 사는 셈치고 부끄럽지만 입금했습니다... (후원금이라고 까지 할 정도는 아닌 듯...) 건강하시고 한국입성하면 메일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도 나이를 먹다 보니 직접적인 접촉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듯싶다. 그보다 알고 싶지 않은 것들을 알 수 없게 만드는 온라인 장치를 선호하는 지도 모른다. 해서, 나는 이 그리움을 중시한다. 이 그리움이 짙어지는 것이 우리들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때가 되면 언젠가는 해후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김은령:

인드라님 기운내세요.. ^^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에요.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계시니까요.

참 바쁘신데 답장 안주셔도 되요. 바쁘신데 번거롭게 해드릴까 봐 답장 안 드릴까 하다가 그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마음을 담아서 보냅니다. 걱정마세요.. 기운내시구요. ^^

   

취다거사:

무엇보다도.. 인드라님의 글쓰기에서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좋군요. 가식 없는 지적 발산과 수렴이 물 흐르듯 펼쳐지는 곳, 사정없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햇살 아래 인드라 숲 그늘 맑은 개울물 수려한 곳 아무 곳에서나 걸터 앉아 피곤한 발 담그며 심신을 가다듬는 터.. 오래 오래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좋은 일들로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향후 50년 이상 건필하시고 더욱 풍성하며 견고하고 아름다운 숲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소주:

오늘 글을 읽고 공부를 할것이 추가 되었습니다...인드라님 전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선물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점은 경제 그리고 자본 특히 유태자본 이들이 추구하는 이윤에 직장생활이나 하며 펀드 그리고 내집마련의 재테크에 치중한 많은 선량한 저같은 개미들이 왜 어느날 피해를 입는것인가에 대해 심히 고민을 해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기초는 경제공부이고 이공부에서 모든것이 시작한다고 느꼇습니다..인드라님의 오늘 글을 보면 작년 추석이후 지금까지 제가 보고 접했던 많은 정보나 뉴스 그리고 정부각료들의 원맨쇼..등의 진실.. 환율..엔고..이모든것이 자통법 통과 그리고 헤지펀드들의 천국이 되는것을 위한 기반공사였다는것에 또 진실을 모르고 떠들어대는 많은 이들의 글들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는군요...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별빛달빛:

마음을 계속 지킨다는 게 어려운 것이고, 목숨 걸고 한다는 것도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선택이고 약속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것이기에 계속 공언함으로써 정말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힘을 합해 변질되지 않고 진실을 널리 알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HSBC약자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홍콩 상하이 뱅크 차이나 ^-^ 지인의 큰 수술이 무사히 끝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겨울그림:

삶을 이끌어주시는 인드라님 오늘 하루 접속이 안 되어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걱정 많이 했습니다. 별고 없으신지요? 이곳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인드라님을 걱정할 때마다 부담이 크신 건 사실이겠지만 그러한 부담을 등에 업고 다수의 지지를 받을 때 비로소 시대가 원하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별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잠꾸러기: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저는 32세의 건장한 한국 청년이랍니다. 작년 11월에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하고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애독하고 있는 애독자 입니다. 저의 작은 힘이라도 인드라님이 생각하시는 큰 뜻의 지지자가 되고 싶기에 이렇게 용기를 내서 이웃을 신청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고요, 인드라님이 건강과 안녕을 기도드리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duck3644:

좋은 자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느낀 점은 자통법 통과이후에 외국 투기자본이 몰려오면 한국 시장은 그야말로 힘 있는 작전세력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 것 같군요.(즉 외국자본에 의하여 더욱 종속될 것 같구요) 무서운 것은 경제가 안정화되겟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투기자본의 것으로 되어가는 것입니다. 이럴수록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알고 당해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인드라님의 고견 계속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코알라: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제가 군 생활하던 때부터 우연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비록 제가 블로그를 하지 않지만 이곳만은 하루에 한 번씩 들렀습니다. 요즘은 인드라님이 일주일에 한번 글을 쓰신다기에 저 역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들릅니다. 참으로 많은 견해를 배웠습니다. 아 간단하게 저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사범대에 다니는 경기도에 사는 86년생 남자입니다. 진작부터 이렇게 쪽지 드리려 했지만 이렇게나마 늦게 보내게 되네요. 멋진 견해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팅!

   

eastclock: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보면 내용도 방대할 뿐만 아니라 내용을 읽고 생각할 시간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학 때 리영희 교수의 우상과 이성을 읽을 때 약간의 충격이 있었지만 인드라님의 유태자본론을 접할 때와는 비교가 안 되더군요. 모든 이데올로기 그리고 인간의 이성 그리고 감성마저도 지배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인드라님이 어떻게 뛰어넘을지는 자못 스릴감 있는 상상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옵니다.

   

bobo010203:

수고하셨습니다~

   

박규영:

좋은 아침 한파주의보 맹추위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되고: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쉬엄쉬엄 지내시길...

   

구우사마:

몇 개월째 그냥 보기만 하다가 이제야 살짝~ 이웃신청 해 봅니다.. 제 수준에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고 질문을 할 고견도 없는지라 그냥 보다가 이제야 용기 내 이웃신청해 봅니다.

접이불루:

내용이 참 좋습니다~ 우리 서로 이웃해요^^

   

온달:

인드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상을 역설적으로 보는 법을 인드라님께 배웠습니다. 모르는 게 약인지 아는 게 약인지 명확히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아는 게 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올 명절엔 편히 잠자긴 글렀나봅니다. 주가가 계속 흘러내리네요. 계획된 것들이겠지요? 저 같은 소시민이 큰 틀을 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올해도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해야겠습니다.

   

브루노:

안녕하세요 한국은 많이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어제 오바마가 아직도 빈 라덴 운운하고 그러는 게 부시가 했던 것처럼까진 안 하더더라 그 기운은 계속 몰고 가려는가 봅니다. 국민 세금으로 산 폭탄을 쏟을 데가 필요한 거죠.. 쐬빠지게 일해서 세금 내봤자 저런 데로 들어가니 포탈도 하고 싶지만 걸리면 뭐.. 안 낼 수도 없지만 봉급쟁이니.. 훗.. 봉급쟁이만 봉인가 봅니다. 현대판 노예제라고 들은 것 같은데..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구요.. 상원에서 경기부양책이라고 벌써 반을 써서 부실은행에 줬는데 은행들이 꿀꺽하고 어디다 썼는지 말을 안 하더랩니다. 이거 원..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시는 버블이 언능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

   

로망스:

오랜만에 들려서 좋은글 읽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부탁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쪽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마귀할멈:

당신은 아십니까? 님의 글을 몰랐을 때엔 바람에 나부끼는 풍랑만난 배처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얼마나 마음 졸이며 불안해 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얼마 있지도 않은 것들을 여기저기에 투자해놓고 세계경제 돌아가는 사정이나 한국 불황에 흔들리며 고민하고 얼마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지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어설픈 경제 지식이나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전망 예측 등으로 그나마 쪼그라든 것들 지키자고 패닉상태로 얼마나 신랑을 볶아댔는지... 그러나....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미리 읽어본 대본처럼, 짜 맞춰진 각본처럼 돌아가는 세상사에 허허대며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세계정세나 한국경제가 아무리 요동쳐도 한수 알고 두는 바둑판 마냥 느긋하게 지켜보고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무대를 바라보듯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준비하며 대비할 수 있는 이유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도요... 진짜로 요즘은 인터넷이나 신문을 보고 웃음 짓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인드라 님의 예측대로 돌아가더군요. 북한 도발 가능성이나 그밖의 것들이 지금은 다 쑈로 보입니다. 이 싸이트를 몰랐다면 아마도 불안에 떨며 사재기 할 생각이나 하고 펀드 걱정 주식걱정이나 했겠지요. 짜고치는 고스톱마냥 자신의 생각대로 계획대로 세상을 조종하는 이들도 이런 마음상태이겠지요? 그들은 아마도 신처럼 재앙이나 파탄에 닥쳐 부르짖는 사람들을 이성적인 눈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마치 영화를 감상하듯 하겠지요. 조금이나마 그런 그들의 마음이 슬프게도 이해가 갑니다.

   

INDRA:

김은령님, 취다거사님, 별빛달빛님, duck3644님, 소주님, bobo010203님, 응이님, 온달님, 겨울그림님, eastclock님, 박규영님, 잠꾸러기님, 코알라님, 구우사마님, 되고님, 접이불루님, 브루노님, 로망스님, 마귀할멈님 말씀 감사드린다. 가족의 큰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정말 힘들었다. 이삼일 밤을 꼴딱 새웠다. 지금도 힘들어서 술에 의지하고 있다. 올해 화두는 건강이다. 모든 이웃 분들이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브루노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이스너가 표명한 강한 달러 정책이 올해에 강력하게 추진되는 상황을 기다려야 할 듯싶다.

   

   

국제유태자본 : 환율 1100원, FX마진거래, 엔화 전망 국유본론 2009

2009/01/20 07: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748729

   

   

   

국제유태자본 : 환율 1100원, FX마진거래, 엔화 전망

   

"세계 최대 규모의 장내 파생상품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헤지펀드의 눈길을 끄는 게 있다. 한국은 절대수익률에 목마른 잠재적 투자자들이 다른 어느 나라 못지않게 많은 곳으로 꼽힌다. 국민연금만 해도 자산규모 230조원의 세계 4위 대형 연기금이다. 헤지펀드 입장에선 놓치기 아까운 고객인 셈이다."

한국은 어떤 시장인가?

http://www.edaily.co.kr/news/bondfx/newsRead.asp?sub_cd=DG12&newsid=01869606589558048&clkcode=00203&DirCode=0060204&OutLnkChk=Y&curtype=read

   

인드라, 오늘부터 주장한다. 엔화는 달러 대비 100원대 이상으로 폭등할 것이다. 그리고 원화 환율은 급속히 안정되어 1200원대, 심지어 1100원대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

   

nhk5914:

인드라님 정말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꼭 답변 좀 해주세요... 언제쯤 엔고가 진정될지 궁금합니다... 미국이 살아나서 미금리가 상승할 때쯤이 될 것 같은데요. 그 시기가 궁금합니다... 엔케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설명도 좀 부탁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인드라님 글을 쭉 읽다가 엔고 쪽에 관한 글도 읽었습니다... 죄송하지만 좀 구체적으로 엔케리에 관해서 인드라님에 고견을 듣고 싶네요. 엔케리 자금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가는 사람입니다.... 너무 안일하게 세상을 살았나 싶구요. 여기 들어와서 많은 걸 배우고갑니다. 자꾸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지만 꼭 한 수 가르침을 받고 싶네요. 꼭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에 대해 인터넷을 뒤지면 얼마든지 엔화 전망을 찾을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엔케리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지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굳이 인드라에게 급한 질문을 던지는 것은 둘 중 하나일 듯싶다. 전자는 님이 외환거래 고수로서 인드라가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까 능력을 시험해보는 것, 후자는 시험이 아니라면 여타 다른 이들과는 색다른 접근으로 시도할 것이기에 인드라 글쓰기로 인해 세계 외환시장에 어떤 파동이 있지 않을까 하는 것^!^

   

내일부터 당장 지인 때문에 해야 할 일이 엄청 산적하였지만, 친일언론 신동아, 그리고 다음 아고라 따위를 통해서 다우지수 5000따위처럼 달러/엔이 65엔까지 간다드니, 100엔을 넘지 못한다느니 3월중에 그리될 것이라느니 다음 아고라처럼 경제에 완전히 무식한 아해들 앞에 놓고 슬슬 몰이를 해대는 헛소리를 해대는 풍조에 일침을 가하기 위해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투기꾼이 작전을 펴서 돈 버는 것까지는 뭐라고 하지 않겠다. 다만, 그따위 놈들을 무슨 애국지사처럼 취급하는 꼴만은 그만두기를 바란다. 강만수도 혐의가 있지만, 신동아 K 따위에 비하면 강만수가 애국자인 게다. 그것만 알아두기를 바란다. 특히 어용언론 한겨레처럼 이한구 높이 평가하는 찌질이들, 이한구 말대로 했으면 한국 국가 부도가 날 확률이 99%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용언론 한겨레나 친일언론 신동아나... 에이, 더러운 똥걸레 가튼 색희들.

   

미네르바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미네르바 글 500편 다 읽으면 검찰에 있는 미네르바가 진짜인지를 아닌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뒤지면 거의 모든 자료를 다 얻을 수 있다는 점 강조하고, 또 강조하겠다. 이를 전제하고, 미네르바 구속에 반대하지만, 미네르바 견해에 대해 대부분 견해를 달리 했던 인드라 경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한다.

   

엔고 현상과 엔케리트레이드를 알기 위해서는 FX마진거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FX마진거래에 대한 환상이 지나치다. 특히 액수를 뻥튀기하는 수법은 여전하다.

   

"지난해 1-10월까지 FX마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65만 계약, 3996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무려 8.5배 급증했다... 만약 금융위기로 미국 FCM 파산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국내 선물사들과 개인투자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이미 A 선물사는 최근 미국 FCM이 고객 돈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장 FX마진 거래, 해외중개사만 잇속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11411255666127&outlink=1

   

이러다가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것인지, 노무현 정권 때의 키코처럼 또 물을 먹을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강조한다. 장바구니 아줌마들조차 미네르바 운운하며 FX마진거래 운운한다면 지금이 FX마진거래에 물리기 좋은 시점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BIS의「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조사결과.hwp

http://www.bok.or.kr/down.search?file_path=/attach/kor/559/2008/11/1226518469396.hwp&file_name=

   

한국은행과 블룸버그가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공개한 것에 의하면, 2007년 4월말 현재 주식과 채권 통화 금리 관련 전체 파생상품 시장 규모는 596조 달러이며, 거래소를 통한 장내파생상품 거래 규모를 포함한 세계 외환 및 파생상품시장 일평균 거래규모는 11.5조 달러로 추정되며,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시장의 거래규모는 일평균 5.3조 달러이며, 현물환, 선물환 및 외환스왑 등 전통적(traditional)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3조 2,100억 달러이고, 이중 660억 달러가 FX거래다. 외환FX마진거래 사이트(http://www.kebf.com/fx/)에서는 FX마진거래의 투기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통적 외환거래 규모를 FX마진거래 일일 거래액인양 하는데 잘 못 된 것 같다. 전통적 외환거래 규모에 비해 2% 정도에 불과한 것이 FX마진거래인데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다.

   

한국의 경우 2005년 9월 기준 전체 파생상품이 2조 6,200억 달러이므로 BIS 조사 결과에 따른 세계적 추세와 국내적 추이가 3년 만에 70% 증가한 점을 통해 볼 때, 2008년 10월에 이르러 전체 파생상품 규모가 4조 4,500억 달러로서 환율 1300원 기준으로 5,800조원으로 추정이 된다. 2007년 4월말 현재 전통적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334억 달러이다. 그리고 FX마진거래는 2008년 최고 월평균 632억 달러를 기록하여 3% 정도인 일일 약 20억 달러, 환율 1300원 기준 2조 6000억 원 규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2008년 미국, 유럽에 이어 3위권인 한국 선물옵션 시장 일평균 거래액은 35조원이다.

   

세계 전체 외환거래는 영미가 50%, 스위스, 일본, 싱가포르, 홍콩, 호주까지 해서 75%를 차지한다. 반면 한국은 18위권으로서 0.8%로 1%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 외환거래 시장은 주요국보다는 낮지만, 이탈리아, 인도와 비슷하며, 대만, 멕시코, 네덜란드, 스페인보다 큰 시장이다.

   

FX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런던시장이 32%, 뉴욕 19%, 도쿄 6% 등으로 3개 지역에서 57%를 차지한다. 인기 거래 통화는 US 달러, 일본 엔, 유로, 영국 파운드인데, 시기적으로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처럼 특정 통화가 인기를 끈다.

   

FX 마진거래는 1998년부터 개인이 외환을 직접 거래가 가능하도록 현물환에서 파생된 상품으로, 오늘날 인터넷 보급으로 개미들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FX마진거래를 하기 위한 증거금은 2%다. 한 번도 주식을 해보지 않은 이들은 증거금 개념을 모르므로 간단하게 말한다. 가진 돈이 백만 원이면 50배인 오천만 원까지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5% 가량은 환율 변화에 따른 위험을 조절하기 위해 각 국의 정부,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것이고, 나머지 95%는 수익 거래를 위한 거래다.

   

자, 지금까지 FX마진거래에 관한 현황을 소개했다. 그렇다면 분석 및 비판을 하자.

   

하나, 작년 전 세계 GDP는 약 60조 달러로 추정되며, 파생상품 규모는 약 600조 달러라고 했다. 파생상품 규모는 전 세계 GDP의 10배 규모다. 파생상품의 일종인 FX마진거래가 일일 660억 달러이고, 토/일, 크리스마스와 1/1일이 휴무이니 규모가 최대 연 17조 달러가 된다. 일본과 기타 아시아 등을 엮어 전 세계의 10% 정도라고 할 수 있다면 1.7조 달러가 된다. 그런데 이 수치는 조지 소로스로 인해 주로 통화 파생상품에 뛰어드는 세계 헤지펀드 규모와 비교할 수 있다. 세계 헤지펀드가 2008년 말 현재 1조 5천억 달러로 축소되었는데, 이중 7~8%인 일천 억 달러 정도만이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고, 수익이 세계에서 가장 좋아 50%, 심지어는 더블이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시리즈> "한국, 헤지펀드 기반조성 필요"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1/19/200901190246.asp

   

헤지펀드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스티븐 브라운은 헤지펀드가 남들이 사지 않는 금융상품을 사고, 남들이 팔지 않으려는 금융상품을 판다고 예찬하며,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비판을 가장 효과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 환율이 인도네시아처럼 여전히 불안한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둘의 공통점은 뚜렷하다. 세계 외환시장의 주요 국가가 아니면서도 주식거래 및 외환거래 등이 전면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주요 시장에 비해서 규모가 작지만, 여타 다른 시장에 비해서는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이다. 이는 주식을 해 본 이라면 알 것이다. 아예 코스닥 중에서도 별 볼 일이 없는 개잡주라면 작전을 해도 먹을거리가 없다. 그렇다고 구멍가게 세력이 삼성전자와 같은 지수 관련주를 가지고서 작전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해서, 적당한 크기로 테마주로 해먹을 정도인 수준, 코스닥에서 대장주 소리를 듣거나, 막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이사한 졸부 주식. 딱 이 정도가 헤지펀드 먹거리인 게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스티븐 브라운은 나무를 본다는 점에서는 반증적 관점에서 일부분 타당했지만, 숲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한국 원화 거래는 주요 외환거래에 비해 미미하다. 그러나 다른 개잡주 통화보다는 거래량이 꾸준하다. 주요 3대 통화도 아닌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어느 정도 자율성을 주기에 헤지펀드가 해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그런데 바로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벌떡 일어서는 게다. 인드라가 따지는 게다. 우리 선수끼리 톡 까놓고 말하자. 전체 통화량의 3% 정도만이 실제로 실물로 유통이 된다. 그처럼 통화의 5% 정도만이 여행이다, 뭐다 해서 실수요로 통용된다. 나머지 90% 이상은 투기거래인 게다. 다시 말해, 석유와 같다. 실제 수급에 의해서가 아니라 예측한 수급, 즉 선물에 의해서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

   

하여, 시장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게 썰을 푼다고 평가받는, 시장의 지배자인 인드라가 오늘 시장 참여자들에게 오늘부터 원화를 1200원대로 가져가자, 라고 주장하면, 1200원대가 되는 것이다. 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인드라에게 근거를 요구할 것이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4월이면 일본 회계 결산이 마감이 된다. BIS 회의도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이자 직속기관인 한국은행장 이성태가 금리인하를 하게 된 것도 BIS 회의 이후다. 그 이전까지 인드라를 비롯한 숱한 금융혁명가들이 강만수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리인하 정책을 지지할 때 이성태는 캐병신인양 놀았던 게다. 이성태는 시키는 대로 하는 전형적 관료인 게다. 아무튼 모든 시장 참가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합리적 기대가설에 따르면, 이로 인해 엔화는 조기에 폭락할 수 있는 것이다. 왜? 3월이 지나면 일본 기업 등이 적극적인 엔화 방출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헤지펀드와 개미들은 이를 미리 알아 길목에서 지키고 있을 것이다.

   

해서, 신동아 K 찌질이나 다음아고라에서 주방장질을 한다는 찌질이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엔화는 3월부터 폭락한다. 외환선물 사이트의 외환 전망 지존, 쪽발이 분석가 송택은 인드라의 강력한 포스로 인해 쪽박을 차고 FX계에서 떠나게 된다.

   

송택의 2009년 외환시세 전망

http://www.kebf.com/fx/sub_global/08.asp?id=board13&mode=download&idx=56&fileNum=1&filename=%BC%DB%C5%C3%C0%C72009%B3%E2%BF%DC%C8%AF%BD%C3%BC%BC%C0%C7%C0%FC%B8%C1%2Epdf&nav=view&srhctgr=&srhstr=&page=1&maintainIdCode=c9c7b3fd925bcf88c5d57ce57320d29b

   

둘, FX마진거래에는 시장 규모가 워낙 크고, 개인들 참여가 광범위하여 작전 세력(?)이 없다는 주장을 편다. 과연 그럴까? 또한 개인들이 워낙 많이 참여하므로 헤지펀드 역할이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과연 그러한가? 개인들 자금이 아무리 많은들 그 개인들이 접하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일개 헤지펀드 정도야 정보력이 있는 개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일 수 있다. 그러나 FX마진거래가 초국적으로 이루어지기에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원활한 작전, 즉 큰 그림을 펼칠 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인들과 헤지펀드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국가 부도 사태를 발생시킬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비교한다. 아무리 개미들이 백만 대군을 자랑할 지라도 이들 개미를 한 방향으로 이끌 지도가 없다면 오합지졸에 불과하여 세력은 소수정예로 얼마든지 격파가 가능한 것이다.

   

IMF총재 "세계 금융손실 1조3000억 달러"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8092501153744012&sp=EC

   

"찌질이들 50조 달러 계산법은 간단하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최대 피해 예상이 5조 달러이므로 세계적으로는 그 열 배인 50조원에 이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피해망상증적 산법이다. 단적인 예로 설명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같은 수법을 확장시킨 것은 미국, 유럽 일부 국가, 아시아 일부 국가일 따름이다. 해서, 여러 지표를 고려해도 최대 피해 예상은 12조 달러를 넘어서지 않는다. 즉, 미국만큼 유럽 역시도 피해를 받았다고 가정하는 선에서 유럽이 5조 달러 정도 예상할 수 있으며, 나머지 2조 달러는 GDP와 일본 주식시장 규모를 고려하여 일본 및 이머징마켓 시장의 몫인 게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전 세계 GDP가 60조 달러이고, 파생상품 규모가 약 600조이므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액인 1.2조 달러의 파급 효과를 10배인 12조 달러로 추정한 것이다.

   

자, 바로 이 대목이다. 소수정예 사설학원을 내세운 자들에 대해 홀연히 나선 자가 있으니 그 이름, 인드라다. 알고 보면, 인드라가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쌩지랄을 하는 셈이다^!^

   

"외환 포지션이 이같이 나타나는 것은 외은지점들이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과도한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싼 선물환율로 달러를 사고, 비싼 현물환율에 팔아 차익을 남겼다."

외은지점, 차익거래 '올인'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2920176087196&outlink=1

   

"삼성증권은 우리나라 제1금융권의 부실 가능액을 44조원으로 추정했다. 중소기업 관련 키코 옵션으로 인한 부실가능자산 2조원, 부동산 및 건설업종 대출 10조원, PF 대출 8조원, 개인사업자(SOHO) 대출 11조원, 중소기업대출 7조원, 가계 대출 6조원 정도로 가정해 산출한 액수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1216022015

   

녹색뉴딜

http://ko.wikipedia.org/wiki/%EB%85%B9%EC%83%89_%EB%89%B4%EB%94%9C

   

중요한 대목이다. FX마진거래든, NDF든 그 무엇이건, 시장 참가자들의 공포를 불러일으켜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세력이 있다. 이제 그들의 시간가치는 두어 달 밖에 남지 않았다. 2009년 3월이 지나면 이제 끝인 게다. 백 년, 혹은 십 년 안에 다시 올까 말까 한 기회에 떼돈을 벌고 싶은 게다. 하지만 그만큼 모험이 뒤따른다. 만일 인드라와 같은 이가 있어서 그들의 의도를 간파하고 무산시킨다면 신동아 K나 다음 아고라 일본 주방장처럼 쪽박이 되는 게다. 하여, 그들은 강만수가 자신 사임하여 신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위기임을 모른다. 강만수 사임은 적절했다. 강만수가 3월말까지 있어야 그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임 장관은 그저 인사청문회로 논란만 일으키면 그만이다. 강만수 만한 포스가 없다.

   

이제 그들이 기대할 것은 친일민주당밖에 없을 게다. 하지만 친일민주당이 인드라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현재 5% 지지율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주제이기에 눈만 멀뚱멀뚱할 것이다. 이제 그대들은 파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드라 성질을 건들이면 안 된다. 이명박 정부 개각은 단순명료하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장관 인사청문회를 빌미로 자통법 시행을 묻어가자는 의도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친일민주당은 옆에서 나도 자통법 통과 도왔어요, 원래 원조거든요, 하는 지랄을 떨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오늘부터 강조하는 것이다. 원화 환율은 자통법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선제적 조치로 인해 한국 민간연구소들의 예상치대로 1100원대로 급속히 하락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강만수 자진 사임에 대해 논평을 내어야 한다. 강만수가 비록 국제유태자본의 큰 그림 하에서 움직였지만, 중국 고대 재상인 관중처럼 어려운 시기에 훌륭하게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 제 정신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풍운아, 강만수를 기억해야 한다. 그는 훌륭히 악역을 맡았던 것이다.

   

NDF?

http://blog.daum.net/mooh77/7892687

   

엔-달러(LIVE)

http://www.livecharts.co.uk/ForexCharts/usdjpy.php

   

끝으로 엔화 전망을 간략하게 말한다.

   

"scenario—-USD/JPY of 85–-105: We think that positions that could be flattened or

reduced have probably largely been so since the yen began to strengthen sharply last autumn. If the yen were to strengthen even further, it would risk putting unbearable pressure on the Japanese economy, which is already in one of its worst postwar recessions. With Japan's leading companies plagued by the prospect of losses, it is difficult to see the yen continuing to be regarded as a safe bet regardless of the yen''s rate of exchange with other currencies. With the US and Japan losing room to change interest rates owing to nonnegative constraints on interest rates, we expect the market to gradually shift its focus to economic disparities from interest rate disparities and become aware of limitations to the

strengthening of the yen."

2009년 USD/JPY 전망

http://www.kebf.com/fx/sub_global/05.asp?id=board01&mode=download&idx=158&fileNum=1&filename=Jpy-Outlook2009(2).pdf&nav=list&srhctgr=&srhstr=&page=1&maintainIdCode=58117925557aa1d9b9b78cf54e1df6df

   

인드라 예상은 95~120엔이다. 미국 경기 회복은 V자형이 아닌 U자형이 될 것이라고 본다. 바로 그러하기에 2009년 삼사분기에 이르면 원자재 값, 유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재고는 빠르게 순환이 될 것이고, 국제유태자본은 오바마에게 보다 혁신적인 조치를 취하게 할 것이다. 이는 송택을 지지하는 일본 FX 투자자를 엿 먹이게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교묘하게 그대들과 어긋날 것이다. 참고로 나는 일본인에게 어떤 억하심정도 없는 사람이다.

   

인드라는 말한다. 엔화는 지금이 가장 고가다. 당장 팔아야 한다. 돈 된다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는 반드시 패가망신할 것이다.

   

끝으로 엔케리가 무엇인가. FX마진거래 만큼 엔케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겉으로는 와타나베 부인으로 개미들을 치켜세우지만, 실제로는 국제유태자본이 대부분 움직이며, 일부를 헤지펀드가 먹는 구조다. 국제유태자본은 반드시 로또당첨자와 같은 이들을 한 명 내세우기 마련이다. FX거래로 떼돈을 벌었다는 일본 노인처럼 말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이런 홍보 방식의 정체를 제대로 깨달을 수밖에 없다. 이제 일본 와타나베도 끝나고, 한국이 이제 막 돈 되려는 참인데, 인드라가 찬물을 끼얹는다. 미네르바 사태로 일으킨 FX마진거래, 인드라가 나서서 막는다. 왜? 어려울 때일수록 로또 기대하지 말고, 열심히 사세요.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죽고 싶다면, 죽기 전에 일주일만이라도 고아원을 방문해서 일을 하는 등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서길 바란다. 그러면 당신은 박원순 따위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가 되지 않을 것이라 나는 장담한다.

   

우리는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순수하게 경제적인 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친일민주당 해체와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의 정계 은퇴 및 재산 몰수를!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재산 몰수하여 정신대 할머니에게 주자!

   

   

국제유태자본 : 전쟁이냐, 통일이냐 국유본론 2009

2009/01/19 02:4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84207

   

   

   

  국제유태자본 : 전쟁이냐, 통일이냐

   

앤다: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저번에 한번 쪽지를 드린 일이 있었는데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그 시기에 제가 워낙 종교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질문을 드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받으시는 인드라님에겐 종교인의 소리로만 들리셨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드리고자 하는 제 말은 종교 얘기가 아닌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북한 남침'에 대한 얘기입니다. 갑작스러운 보도에 놀란 저로썬 이걸 대비해야 하나 ,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에게 질문 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 '북한 남침'이 실현화 될 것이라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봤을 땐 단순히 우격다짐 식 겁주기라고 생각을 했지만 어느 인터넷뉴스의 한 기사를 보고 간담이 서늘해졌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269688_2687.html

여기에서 보면 이스라엘 내각이 가자지구 휴전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프랑스에서 말렸음에도 상관 않고 하던 이스라엘이 이제야 멈추었단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 , 우리 입장에선 이게 좋은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인드라님께서 올리셨던 만주지역에다 이스라엘의 나라를 내어주겠다고 했던 일본과 러시아의 글이 생각남과 동시에 이것이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닌지 걱정이 됐습니다. 결국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만주지역에 이스라엘 국가를 건설할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최근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어 이러다가 전쟁이 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에 입각하여 그간의 주장을 정리하는 동시에 현 국면에 대해 명료하게 진단을 내릴 것이다.

   

하나,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경제를 급속히 회복시키는 동시에 오바마가 노벨평화상을 받도록 중동과 한반도에서 모종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이다.

   

둘,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은 전투에서는 이스라엘이 이기나 전쟁에서는 하마스가 이기는 수에즈 전쟁 때 구도가 되어 유엔이 중재하고 오바마가 해결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오바마는 이라크 사태와 아프간 사태에 관한 관심을 돌릴 수 있는 동시에 부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셋, 중동문제만으로 오바마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한반도 문제가 반드시 거론될 것이다.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상황을 보다 악화시킨 뒤에 한방의 오바마, 승리의 오바마가 나서서 사태를 해결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전 세계 외교 분야 중에서 외교적으로 가장 어렵다는 동아시아 문제, 그중에서도 한반도 문제, 특히 북핵 문제에 관한 해법을 제시하여 전 세계에 중국 공산당의 무능함과 부시정권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외교적 아마추어라는 꼬리표를 떼게 된다. 이를 빌미로 국제유태자본은 기존의 MD체제보다 더 엄청나고, 고부가가치의 무기를 윌리엄 페리를 동원하여 일본에 팔아먹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일본에게 보다 더 많은 자위권을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한국도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노무현 정권 때 이미 방위사업청을 분리시켜 놓았다. 이제 군 눈치 볼 것 없이 대통령과 정치 집단만 구워삶으면 얼마든지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는데, 이미 다 구워삶은 상태다. 방위사업청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시한 정치인이 나타난다면, 그는 조만간 국제유태자본에게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 

   

넷, 2015년 통일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는 2006년 부시정권 때부터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정일이 가짜라고 주장하면 가짜가 될 것이고, 진짜라고 하면 진짜가 될 것이다. 6자회담은 통일 이후 지분 나눠먹기 회담이나 마찬가지이고, 이미 셈은 끝났다. 통일의 조건으로 중국에 지분을 조금 더 양보하는 선으로 결정된 듯싶다.

   

이를 전제하고, 현 한반도 정세를 분석한다.

   

김정일의 선거개입, 이번에도 성공할까

http://blog.naver.com/miavenus/70029462433

   

국제유태자본과 금강산피격사망사건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977926

   

나는 작년 선거 직전 때와 금강산피격사망사건 때에는 전쟁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국제 정세가 한반도의 분쟁화를 원하는 만큼,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만큼 전면전이 아닌 제 3의 서해교전 정도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북한이 서북도서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북한주민을 이주시키는 등 영구 점령하려는 행태를 보이자 미국은 즉각 유엔안보리를 소집한다. 유엔안보리는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지만 북한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미국은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일본 등 연합해군을 구성하여 한반도로 이동한다... 북한은 점령지에 대한 군수지원이 불가능해지자 미국에게 회담을 제의한다. 몇 개월에 걸친 회담결과 북한은 무조건 철수하기로 결정한다. 유엔은 서북도서를 유엔의 통치하에 두기로 결정한다."

제 3의 서해교전 시나리오

http://blog.daum.net/zabda/12510826

   

"서해북방한계선(NLL)은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이 해양경계선을 설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승만 정부의 북침을 막기 위해 미군의 클라크사령관이 8월 30일 일방적으로 설정한 선으로 정전협정이나 국제법적으로 아무런 효력이 없는 선이다... 미국이나 유엔사도 북방한계선이 해양경계선이라고 확답한 적이 없다... 북한은 북방한계선을 지금까지 인정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르면 서해에는 해상불가침경계선이 없으며 남북이 협의해야 하는 상태다."

이명박 정부, 서해에서 큰 사고 친다

http://www.615.or.kr/board/view.php?&bbs_id=non&doc_num=1128

   

"1980년대 말 '남북경협'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을 때도 노동당 대남정책 부서들은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이미 원산까지 개방을 검토한 사례가 있었다. 그때 김정일은 이러한 방안을 '체제위협'으로 간주하여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바 있다... 다시 말해 한국 기업이나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끌어들이자면 육지에서 대결을 벌이는 대신 바다로 무대를 옮겨야 한다는 게 43조의 최종 결론이었던 것이다... 43조가 서해 영해권 주장에 대한 제의서를 작성해 김정일 서기실에 제출한 것은 1999년 5월말이었다. 이를 보고 받은 김정일은 3호청사 부서들이 '귀중한 발견'을 한 것에 대해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서해전선'이야말로 남조선의 북침도발을 명백하게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전술안이며, 놈들을 우리의 선군정치로 단단히 구속시킬 수 있는 현 시대의 가장 주동적인 명안"이라는 칭찬이 거듭됐다."

친일 신동아 [서해교전 4주년 총력취재]

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6/07/03/200607030500043/200607030500043_1.html

   

"혹간 국민들 중에는 우리의 대응으로 인해 한반도에 전쟁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느냐며 우려하는 경우가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한국에 한미연합사령부(2012.4 해체예정)가 존속하는 한 전쟁위협은 전혀 없다. 지난 30년간 한미연합사는 한반도 전쟁억제력으로 확실히 증명되었다. 다만 과거 연평해전과 같은 소규모 해상전투는 일어날 수가 있다. 이것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 해군은 북한의 해상도발에 대비하여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우리해군에는 신형구축함(DDH-1,2)도 다수 있고 2008년에는 이지스구축함도 1척 확보했다."

북한군부 협박에 대한 우리군의 대응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80&pn=1&num=30652

   

상기한 네 가지 글을 읽었다면, 이제 분석을 해보자.

   

첫째, 친일언론 신동아는 어용방송 MBC와 더불어 소설적인 뉴스를 참 잘 만들어내는 것 같다. 해서, 그만큼 힘도 있다. 동아일보와 MBC 기자의 공통점은 중소기업 사장 부럽지 않게 돈도 많이 벌면서 사법부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이는 정보통이 없으면 곤란하지 않나 나는 추정하고 있다. 나는 친일언론 동아일보가 해방정국에서부터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의 앞잡이로 활약하였다고 보는 편이다. 해서, 친일언론 신동아가 결코 없는 것을 만들어낸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정교하게 다듬은 자료를 내보내는 창구로 추정하고 있는 것이다. 친일 신동아의 작품은 여럿 된다. 기억나는 것만 해도, 최근 미네르바 사태서부터 시작해서 김정일이 김일성을 죽였다, 라는 것까지^^! 무엇보다 친일언론 신동아의 백미는 일본 극우파 주장을 이름만 바꾼 듯해서 내놓는 민족주의론인데, 알고 보면 일본에서 이미 다 써먹은 것들로 추정되는 것이 상당수다. 해서, 이런 주장들이 일부 친일민주당 지지자들 현혹하기 딱 좋다는 점에서 나는 유의미하게 이들 간의 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 앞으로도 나는 친일언론 신동아 뉴스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 어떤 뉴스로 국제유태자본의 저의를 드러내게 할 것인가 주목한다는 점이다.

   

예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친일언론 신동아는 서해교전을 김정일의 작품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옆에서 본 것처럼 정교하게 서술하여 독자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이다. 친일언론 신동아에 따르면, 김정일은 정말 똑똑한 지도자이다. 아버지 김일성을 죽일 정도로 비정한 성격이지만, 그만큼 정치의 달인이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를 의심하는 것이다. 나는 김정일에 대해서 정신병자다, 라는 식의 심리 분석론에도 매우 비판적이지만, 반대로 이처럼 신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것에도 비판적인 것이다. 해서, 나는 이런 대목이 한국인 솜씨라고 보지 않는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솜씨다. 국제유태자본이 뉴욕타임즈 기자를 끌어 들여서 쿠바혁명을 성사시킬 때가 연상이 되는 것이다. 지금이야 정몽준의 귀염둥이로 전락했지만, 그때 카스트로는 얼마나 멋진 영웅이었겠는가.

   

하여, 나는 역설적으로 추론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일성을 죽였거나, 아니면 김일성은 자연사한 것이다. 김정일은 결코 김일성을 죽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서해교전에 대한 아이디어는 국제유태자본이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나는 김정일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나, 친일언론 신동아가 주장하는 만큼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란-이라크 전쟁의 도화선이 된 알-사트 아랍수로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amirseo&folder=12&list_id=7779375

   

나는 이란 호메이니나 이라크 후세인이나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란과 이라크 모두를 충동질하여 중동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목적이야 이제 하도 말해서 더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대목에서 강조하지만, 이슬람 근본주의자, 혹은 과격주의자 대부분은 국제유태자본의 지령을 받는다고 나는 보고 있다. 911은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이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분쟁 지역을 좋아한다. 전쟁을 할수록 돈이 생기고, 권력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미 19세기부터 한반도를 분단시키고, 한반도에 전쟁을 일으킬 구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로 지금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반응을 보아도 서해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침묵은, 국제유태자본이 사실상 북한 김정일 편을 들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는 역사적으로 국내외적으로 무수히 많다. 

   

둘째,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최근 뜬금없이 맥아더 죽이기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해서, 조갑제, 본가인 친일민주당에서 분가한 꼬마친일파 뉴라이트, 꼴통 주사파에 이르기까지 맥아더 죽이기에 나선 듯싶다. 해서, 나는 근래 맥아더 운운하는 이들을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고 간주하는 편이다. 

   

해서, 이들 주장을 검토하면, 북방한계선이니, 국제법이니 하는 모양새가 수상쩍다는 것이다. 이들이 과연 언제부터 국제법을 연구했다는 말일까. 다 소스가 있는 것이겠다. 나는 이 소스가 국제유태자본으로 왔다고 추정하는 것이다.

   

독도는 국제유태자본의 땅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476719

   

이 대목에서 나는 서해 해상을 북한에게 돌려주어라, 혹은 협상을 하라, 서해 5도와 해상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주장 모두에 대해 비판적이다. 왜냐하면 독도가 국제유태자본의 땅이듯 서해 5도와 서해 해상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땅이기 때문이다. 결정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정한다. 왈가왈부를 할 필요가 없다.

   

셋째, 4월 미니총선 직전에 북한 정권의 도발이 발생한다면, 이는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에 희소식이 되며, 반면 제 3당인 민주노동당에게는 지극히 불리한 뉴스가 되고 만다. 현재 인드라 분석에 따르면,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인데, 북한 정권 도발이 발생하면, 이 이득을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독식할 우려가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4월 미니총선에서 정동영 등을 뽑아서 산소호흡기가 없으면 존망이 위태로운 친일민주당의 생명을 연장시킬 궁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인드라는 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것이다.

   

"최근 미국을 다녀온 한 국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의 지식인들은 북한에 급변사태가 올 경우 초기 수습을 한국이 아닌 중국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인들은 한국이 북한을 접수한 뒤 핵 능력을 갖출 욕심을 감추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친일 신동아> 북한학 박사 기자가 말하는 '북한 리스크論'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4&oid=262&aid=0000001865

   

해서, 상기한 뉴스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시민들은 냉철하게 파악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한다. 이성적으로 요구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스스로 세계 이성임을 내세우는 만큼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일 것이다. 이제 한국의 시민들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진지하게 권해야 한다.

   

이제 한반도인을 제발 살려달라고. 그만큼 괴롭혔으면 되지 않았으냐고. 이 이상 더 어떻게 세계를 위해서 희생해야 하느냐고. 그러므로 이제 친일민주당을 그만 해체시키라고. 친일파 김대중과 친일파 노무현을 이제 정계에서 완전히 정리해달라고. 그리고 이제 한반도에서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해 달라고.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그 시너지 효과로 인하여 울트라슈퍼버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세계는 순식간에 경제회복을 할 것이라고.

   

요즘 세계 언론이 인드라 글쓰기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세계 최고의 국제유태자본론 전문가가 된다는 꿈이 이루어질 것인가. 19세기 국제유태자본 핵심부가 영국에 있었으므로 일본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라는 글에 감사의 표시를 한 것일까. 근래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뉴스만 쏟아내던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17일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를 내보냈다. 판단은 이웃 분들이 각자 알아서^^!

   

"변화한 한국인 이민자들"<FT>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458813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국유본론 2009

2009/01/18 07: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 부제 : 일본 근대화는 오직 국제유태자본 덕분, 하여, 친일민주당 해체만이 답이다

   

oaker:

잘 보았습니다.. 빨리 건강이 회복되시기를 바라며... 아리랑 3호 발사업체를 기존의 러시아가 아닌 일제 침략을 주도했던 당시 최고 군수업체인 미쓰비시사로 바꿔 버렸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미쓰비시사는 다른 나라 위성 발사를 단 한 번도 맡은 적이 없는 회사로 이명박 정부가 첫 선물을 미쓰비시사에 넘겨버린 것이라 할 수 있죠.. 솔직히 한국인으로서 자존심이 상하죠.. 물론 국가의 이익이 우선이겠지만,(더군다나 당초 러시아는 기술 이전까지 약속했지만) 이건 기술이전은 커녕 아무런 국가 이익도 없는 조건이랍니다.. 또한 미쓰비시사는 과거 일제 침탈 행위에 대한 위안부 할머니 일본 소송과 관련 책임회피로 어떠한 사과도 없는 일본 핵심 극우 사업체 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49175&CMPT_CD=P0000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왜 자꾸 이런 안타까운 점들만 저에게는 보이는지.. 대체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자꾸 저에게는 이런 면만 보이는지 모르겠구요.. 인드라선생님의 속 시원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ㅠㅠ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만일 한반도에 관심이 있다면, 가령 브레진스키의 평가처럼 남한에 그간 평가하지 않던 경제적 요소가 있다면,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남한에서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언제까지 가치를 평가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건 상관없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한반도를 초토화할 수 있습니다. 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보다 치열한 세계 이성 없이 함부로 국제유태자본과 맞짱 뜨겠다는 생각을 버리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힘은 위대합니다. 그러하기에 그들을 충분히 연구할 것이며, 그들을 넘어섰다고 여기기 전까지 그들의 힘을 존중해야 합니다."

국제유태자본:명치유신에서 러시아혁명까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192464

   

일단 사태의 배후를 보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해서, 당분간은 오마이뉴스 같은 무식한 찌라시를 읽지 않거나, 비판적으로 읽는 것이 좋다.

   

아리랑1호

http://100.naver.com/100.nhn?docid=734450

아리랑2호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A6%AC%EB%9E%91_2%ED%98%B8

   

아리랑1호는 미국이, 아리랑2호는 러시아와 이스라엘, 프랑스가 참여했다. 그리고 아리랑3호는 일본이 참여한다. 이제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하고 있다면 이 정도 대목에서 눈치를 채어야 한다. 이번 아리랑3호 제작 결정도 이명박의 의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임을 말이다. 그리고 미국 노예민주당으로 정권이 되면 국제유태자본 내 분파 중에 친일파들 위상이 부각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극우회사다 라는 방식보다 무엇보다 미쓰비시중공업에 분노하기 전에 미쓰비시중공업이 어떤 회사인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미쓰비시중공업을 알기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과 일본,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 알 필요가 있다.

   

나가사키하면 히로시마와 함께 원폭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왜 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하였을까.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이유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PAq0m4QXj1GDXmYSGccwBM9gwh7l1Nwh&qb=s6qwobvnxbAgv/jA2sb4xbogwMzArw==&pid=fU54kloi5UCsscivbBKsss--463456&sid=SXJGFHLycUkAAGP@Owg

   

나가사키에는 미쓰비시공업단지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가사키에는 왜 미쓰비시공업단지 등이 있었을까.

   

난학은 정말 대단하였는가

http://blog.naver.com/deokbusin?Redirect=Log&logNo=140037961722

   

막부는 나가사키만을 개항하는 조치를 취한다. 해서, 혹자는 일본이 임진왜란 때부터 포르투갈, 네덜란드 상인을 통해 근대화의 기틀을 다져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난학은 그다지 대단하지 않았다. 다만 기독교 포교 영향이 굉장하였을 뿐이다. 그렇다면 왜 나가사키인가. 이 지역은 해류가 형성되어 있어서 중국이나 조선으로 가다가 난파하면 나가사키나 구마모토 지역으로 간다고 한다. 그만큼 고대서부터 여러 면에서 입지가 뛰어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내가 알고 있는 한, 한국인이라고 한다. 해서, 한국인들 중에 온천이다, 뭐다 해서 일본을 가지 않은 이들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특히 가까운 쿠슈 지역 왕래가 잦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한국인이 일본에 여행을 갈 때 역사 공부를 조금은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제: 그대는 무죄다, 무식하니까

http://blog.naver.com/miavenus/70021475440

   

청년 한국인들은 청년 일본인들이 역사에 무지하다고 질타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역사의 이면을 본다는 점에서 청년 일본인이나 청년 한국인 모두가 역사에 무지한 것은 아닐까. 아니, 알면서도 모르는 척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청년 일본인이 청년 한국인보다 우위에 있을 수도 있다.

   

조선은 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72080

   

나가사키에 가면 구라바엔이라는 유명한 관광명소가 있다. 구라바엔이란 토머스 글로버의 저택과 정원 등을 포함한 공원을 말한다. 

   

"Thomas Blake Glover, 스코틀랜드인으로 1859년에 나가사키에 왔다. 무역을 주로 하면서 근대 산업을 접목시키는 역할을 했고 또한 메이지정부를 세우는데 기여를 했다. 이런 공적으로 그는 the Second Class Order of the Rising Sun상을 받았다. 1911년 73세의 나이로 잠들었다. 이 기념상은 그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1961년 10월년 세워졌다. Tsutomu Tagawa, 나가사키 시장"

http://blog.naver.com/coston/40016090733

   

거상 그라바

http://www.newmanagement.co.kr/read.asp?idx=254&class1=7&class2=6&page=1

   

스코틀랜드인이라는 대목에서 재미있다. 최초의 영란은행장도 스코틀랜드인, HSBC 은행장도 스코틀랜드인, 토머스 글로버도 스코틀랜드인. 그 배후에는 국제유태자본? 그렇다면 토머스 글로버는 누구인가. 그는 21살에 일본에 왔으며, 24살에 회사를 차린다. 그는 무역상이었는데, 주로 취급한 품목은 무기류였다. 가령 그가 수입한 품목에는 운요호도 있었다.

   

운요호 사건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masterno=119712&contentno=119712

   

그렇다면 토머스 글로버는 평범한 무기상일까. 이 시대에 평범한 무기상은 없다. 그는 그야말로 근대 일본에서 종횡무진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라스트 사무라이'의 톰 크루즈조차 울고 갈 정도이다. 왜? 그는 일본인으로 귀화하였고, 그의 아내는 푸치니의 나비부인 모델로 알려졌으며, 그는 일본 유신정권에서 맹활약하는 인물들을 대거 영국에 유학을 보낸 장본인이며, 대표적으로 일본 최초의 철도와 조선소, 그리고 최초의 기린맥주 사장이었으며, 메이지유신 때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따라 해리 파크 공사의 지시를 받아 막부정권을 무너뜨리는 무기를 사츠마 - 조슈번에 지원을 했으며, 무엇보다 대부분의 사업을 이와사키 야타로라는 미쓰비시 창업자에게 넘겼다는 데에 있다. 

   

이와사키 야타로 다카시마 탄광

http://blog.naver.com/modernday?Redirect=Log&logNo=10032314796

   

한마디로 메이지 유신은 국제유태자본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나는 강조한다. 부채에 허덕이던 독일이 순식간에 경제 회복을 하고 군사대국으로 나간 기간이 불과 십 년이 안 된다. 아무 것도 없던 북한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쟁을 준비할 수 있었던 기간이 불과 오 년이다. 그처럼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힘으로 동아시아 군사대국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이십 년도 아니고, 십 년이면 충분했던 것이다.

   

겉으로 내세우는 명분에 혹해서는 안 된다. 막부 정권이 무역을 독점하였기 때문에 사츠마와 조슈번이 양이를 내세운 것이 아니다. 사츠마-조슈번이 선택된 이유는 평화애호주의 막부정권에 비해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전쟁발광주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계열이었기 때문이다.

   

신선조가 남긴 '의'

http://blog.naver.com/miavenus/70024188807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아편무역으로 큰 수익을 누리고 있었다. 해서, 미국 독립까지도 허용하면서 중국 아편침략에 올인을 했던 것이다. 미국 독립은 순전히 아편무역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인드라의 시각이다. 하여, 동서양의 부가 근본적으로 뒤바뀌었다. 핵심은 중국이었다. 그런데 청나라가 아편의 심각함을 뒤늦게 깨닫고 단속에 나선다. 그러자 국제유태자본은 19세기 초반 절정기를 지나서 중반에 이르러 아편전쟁까지 일으킨다. 문제는 영국 군대가 이 시기부터 세계 각 지역에서 거센 저항을 받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중동과 수단에서는 몰살당하기도 한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직접적인 통치보다 간접적인 통치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해서, 자신을 대리할 현지 바지사장을 찾았던 것이다. 그것이 일본이었던 셈이다. 하여, 일본이 아시아에서 근대화할 수 있었던 절대적인 요인, 99%의 요인은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였으며,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순전히 지정학적인 이유가 전부였던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조선과 중국이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지 못한 것은 조선인과 중국인이 못나서가 결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왜 중국이 국제유태자본처럼 하지 못했는가, 하는 소극적 책임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로마 제국이 지중해를 장악했던 것은 지중해 민족이 열등해서가 아니라 로마제국이 당대에 제국이 될 요인이 있었을 뿐이라고 정리한다.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한다면, 로마제국 치하의 식민지 백성이 고심해야 할 대목은 왜 우리는 로마시민보다 열등한가 따위 자괴감보다는, 우리는 로마제국의 침략만 없었으면 로마시민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망상보다는, 로마제국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장점을 키워가는 전략만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장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장점을 강화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예서 알아야 하는 것이다. 18세기 일본과 한국의 문화 개방 운운은 다 헛짓거리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9세기까지도 일본은 쇄국정책이었으며, 양이론이 우세했다. 하여, 천황 제도는 20세기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조작된 상징에 불과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필요로 하는 한, 일본 천황 제도는 유지될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은 필요에 따라 조선 왕조를 없애버린 것이다. 다시 강조한다. 조선 근대화가 늦은 이유에 조상들 탓을 절대 하지 마라! 바로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에 저항적이었던 유교와 대원군을 말살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임을 간파해야 한다.

   

그렇다면 토머스 글로버는 한국과 인연이 없나? 조선 개항을 이끌었던 영국 해리 파크 공사처럼 있다.

   

"베넷은 영국 인천영사관이 철수한 뒤 그 건물에 거주하며 영국 인천영사를 겸했던 사람이다. 그는 1897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글로버 하나와 결혼했다. 그의 부인인 글로버 하나는 일본 나가사키에 있는 글로버하우스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이제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글로버 하나

http://enews.incheon.go.kr/main/php/search_view_new.html?idx=3264&section=11&section_sub=11&pg=8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 당대 조선은 첫째, 중국의 식민지였던 조선에서 중국 영향력을 약화시키는 데에 있었으며, 둘째, 영국 외상의 분단 발언에서 보듯 조선의 발칸화를 시도하여 이후 한국전쟁까지 기획했으며, 셋째, 이를 위해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적극 권장했던 것이다.

   

원인은 국제유태자본이다. 일본은 시다바리에 지나지 않는다. 미쓰비시는 전후 해체되었다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다시 합체되었다. 해서, 명목상으로는 이차대전의 책임이 없는 셈이다. 하여, 굳이 책임을 묻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탄 두둑한 日, 글로벌 기업 포식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1/07/200901070430.asp

   

   

상기한 기사를 역설적으로 읽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중인 이들다운 일이다. 내가 미네르바를 비판한 대목이 국제유태자본 관점이 아니라 일본자본, 화교자본 따위 가상에 의존하였기 때문이다.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제껏 남한과 북한 정권을 만들어내어 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켰으며, 김정운을 차기 북한 정권 담당자로 임명했다. 그리고 오바마 정부와 아소 다로 정부를 만들었다. 아소 다로에 대해서는 훗날 일본 역대 정권을 서술할 때, 제대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 대목에서 딱 하나 말한다. 노무현 정권을 그리도 추켜세웠던 골드만삭스, 그리고 오바마 정부를 탄생시켰던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록펠러에 이어 차기 황제로 주목받는 제이 록펠러가 지배하는 골드만삭스가 후쿠오카 올림픽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아소 다로는 구슈 정치인, 과거 사츠마번 정치인이다. 일본 정치는 유신세력인 조슈번과 사츠마번에 의해 움직이는데, 이들 상당수는 기시 노부스께처럼 일본인으로 귀화한 한국인이며, 이들을 배후조종하는 이들은 국제유태자본이다.

   

혹자는 아리랑3호를 한일 스왑체결 대가로 본다. 참으로 어리석은 견해다. 차라리 그런 견해를 펼치자면 이명박-아소 다로 회담 전문을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inhyangin?Redirect=Log&logNo=110040603979

   

나는 말한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친일민주당의 덫을, 친일파의 음모를 분쇄해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친일민주당 해체가 중요하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시민들이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역사를 잊지 않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하여, 친일민주당 해체가 한반도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음을 주장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정신대 할머니들이 주장할 몫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의 놀음에 놀아나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최근 한반도에 불어 닥친 전운도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지나지 않는다. 열흘간의 이스라엘 휴전 대신 택할 카드가 북한이었던 셈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후술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마디만 말할 수 있다면, 이 모든 것은 한반도 통일 과정이다. 한반도인은 이 기회를 친일민주당 해체로 연결시키지 못한다면 천추의 한이 되어 후손에게 부끄러운 조상이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미네르바 글이 아니라 법과정의 글이다? 국유본론 2009

2009/01/15 20: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497610

   

   

   

국제유태자본: 미네르바 글이 아니라 법과정의 글이다?

   

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182651

   

국제유태자본: HSBC는 영국계 은행이 아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453411

   

machineleg:

죄송합니다. 이웃이 아니라 글을 남길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최근 밝혀진 오류가 있어서 사실 확인 차원에서 남깁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07244&pageIndex=1&searchKey=daumname&searchValue=일심&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요즘 외환은행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이며 광고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 HSBC 가 뭐의 약자인지 아는가? Hongkong Shanhai Bank China 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 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제2의 IMF가 오고 있다. 닉네임 법과정의님 글 중에서..)

   

또 한 번 말씀드리지만, 카페 개설 초기에 미네르바님이 글을 삭제하신 상태였고, 여러 군데 글을 보러 다니던 중에 한 블로그에서 위의 글이 미네르바님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제가 미네르바 글모음 1 PDF 파일을 만들었을 때, 위의 글을 41번으로 집어넣었으나.. 이후에 확인한바 이글은 법과정의님이 2007년 12월경에 쓰신 글로 판명이 났습니다.

   

INDRA:

"추가로 현재 세계 1위의 은행이 어딘지 아시고들 계신가요? ICBC (중국 공상은행) 입니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습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거죠. 또한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은 중국석유 입니다. 2위 미국 석유회사보다 3배높은 시가총액이죠.."

-

다른 글입니다. 까페지기가 인용한 법과정의님 글과 미네르바 글은 같은 글 같지만, 다른 글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네요. 표현이 틀리잖아요. 아마도 미네르바가 법과정의님 글을 보고서 베끼는 과정에서 법과정의님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한 듯싶군요. 그리고 문제가 되자 관련 미네르바 글만을 뺀 건 같습니다. 미네르바가 팍스넷에서 옆집김씨로 쓴 글에 대해서도 팍스넷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보고 영향을 받았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네르바에 대한 과소평가도 좋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미네르바를 우상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파시즘적 현상입니다.

   

이외 다른 반복된 유사한 글에서 미네르바와 법과정의님이 거의 같은 표현을 하는 글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둘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나는 이죠~라는 식이고, 다른 하나는 이다~라는 표현입니다. 다시 말해, 극사실주의문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machineleg님이 말한 대목이 도대체 법과정의님 글 어디서 인용했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근거를 대주시길 바랍니다.

   

machineleg:

인드라님께는 따로 쪽지 드렸습니다. guraduosa 님은 제가 남긴 글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단지 미네르바 본인의 글이 아님에도 메이저일간지 사설에까지 실린 오류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위해 인용한 글일 뿐입니다. 이웃만 글을 남기게 하시려는 인드라님의 의도를 알겠습니다. 혼란을 일으켜 죄송하구요. 혹 인드라님이 지우지 않으시면 몇 시간 후에 자삭하겠습니다.

   

* 다음은 machineleg님이 보내온 쪽지 글이다.

   

두개의 출처를 남깁니다. 소란이 되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미네르바를 추종하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http://cafe.daum.net/iomine/SJgW/11

   

공지의 글이 이미 작년이라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1496

   

제가 찾아본 법과정의의 님의 글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만 덧글쓰기의 참뜻을 이해해주어 감사를 드린다. 님이 제시한 까페는 비회원이 들어갈 수도 없고, 논의의 중심도 아니므로 생략한다.

   

중요한 것은 님이 찾아본 법과정의님의 글이다. 그 글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추가로 현재 세계 1위의 은행이 어딘지 아시고들 계신가요? ICBC (중국 공상은행)입니다. 그리고 요즘 외환은행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이며 광고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 HSBC가 뭐의 약자인지 아십니까? Hongkong Shanhai Bank입니다. 홍콩 상하이은행이죠. 말 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 입니다. 공포의 대상입니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습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거죠. 또한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은 중국석유 입니다. 2위 미국 석유회사 보다 3배의 시총이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1496

   

이 글과 미네르바의 글을 다시 한 번 비교하기 바란다.

   

"Hongkong Shanhai Bank China 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 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이 차이를 명확하게 짚어보자.

   

첫째, 종결어미다.

법과정의님의 글에서는 종결어미가 입니다, 이죠, 입니다, 입니다. 되었습니다로 끝난다. 반면 미네르바의 글에서는 이다, 이다, 이다, 이다, 되었다로 끝난다.

   

둘째, 법과정의님 글에서는  Hongkong Shanhai Bank이라고 나온다. 반면 미네르바는 Hongkong Shanhai Bank China이다.

   

이에 대해 guraduosa님은 machineleg님 글에 대해 hsbc는 '홍콩 상하이 뱅크 차이나'라는 말을 쓰셨는데.... 이거 어디 가서 말하고 다니지 마셔요. 완전 끼워 맞추기 영어 같네요 ^^;;; hsbc는 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의 약자입니다. --참고 문헌--

   

http://ko.wikipedia.org/wiki/HSBC

http://www.hsbc.com/1/2/about-hsbc

   

두 번째 사이트는 hsbc홀딩스 공식사이트입니다. 둘 다 읽어 보시면 영국에 본사를 두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것마저 못 믿으면 영업점에 문의 하시기를..... 제일 확실 할 거 같네요 ㅋㅋ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 보면, 법과정의님의 글과 미네르바의 글은 전혀 다른 글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machineleg님은 법과정의님 글과 미네르바 글을 같다고 여겨 법과정의님 글이 실수로 미네르바 글 속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명백히 그릇된 주장이다.

   

왜냐하면 이는 법과정의님 글이 2007년 12월에 쓴 글이므로 미네르바는 법과정의님의 글을 가져와서 짜깁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위 대학에서 일부 대학생들이 리포트 베껴서 낼 때 쓰는 수법 중 가장 하위의 수법이 되겠다.

   

이 결과가 의미하는 무엇인가. 미네르바를 위한다면, 글을 쓰다 보면 실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고 넘어갔다면 별 문제가 될 수 없었던 사안이다. 해서, 나는 사소한 실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왜 일부 미네르바 광신적인 지지자들이 이 문제를 간과할 수 없었는가 하면 50대 증권맨 등의 또 다른 미네르바설 때문이다. 50대 증권맨이라면 이를 모를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엉뚱하게 변호하다보니 이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하여, 오히려 광신적 지지자가 미네르바 물을 연일 먹이고 있는 셈이다. 광신적 지지자가 아니라면 이 소동이 없었을 것이고, 미네르바가 법과정의님 글을 모방했다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다. 미네르바 글을 모두 읽는 이가 대한민국 사람들 중 별로 없고, 읽은 이들 중에도 정독해서 읽은 이들이란 손꼽을 정도이므로.

   

그럼에도 여전히 광신적으로 지지하고자 한다면, 50대 증권맨을 주장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다음과 같은 뉴스를 보고서 망상을 확장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지 않나 싶은 것이다.

   

"미네르바 일본만화 주인공을 모방했다"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87534

   

   

국제유태자본 : HSBC가 영국계 회사가 아니다? 국유본론 2009

2009/01/15 01:4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453411

   

   

   

국제유태자본 : HSBC가 영국계 회사가 아니다?

   

정현이:

인드라님께 첫 인사 드리옵니다. 님의 글을 근래부터 정신없이 읽어가는 어리석은 중생이옵나이다. 다음 아고라에서 문제가 되는 점이 있어서 인드라님의 현명하신 생각을 기대하면서 질문드리나이다. 아고라에서 HSBC가 중국계자본이라고 우기고 있나이다. 유태계 자본으로 아는데 실질적으로 인적구성, 영향력 이런 것들을 이유로 중국계라고 해도 괜찮다고 그들이 주장하나이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06051

   

아고라인 글이 집단으로 미친 건지 중국계은행으로 볼 수 있는 건지 현명하신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자 하나이다. 하나이다 문체는 님에 대한 경외의 표시입나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에게 쪽지를 보낸 이웃 분들은 알겠지만, 인드라가 보통 쪽지를 받으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즉시 답변하는 대신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 인용을 한 후에 답변을 드린다. 해서, 이번 역시도 이주일 뒤에 답변하려다가 글이 재미있어서 다음과 같이 쪽지를 보냈다. "하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우울했었는데 님 덕분에 웃으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퇴근해서 잠시 들어왔더니 "답변이 없다뉘 이러시면 아니되옵나이다."라는 쪽글이 올라왔다.

   

하여,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이왕 나선 것 조기에 마무리를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미네르바의 사소한 오류다. 미네르바는 말한다. "Hongkong Shanhai Bank China 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 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그런데 홍콩상하이은행은 중국계 은행이 아니라 영국계 은행이다."

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182651

   

2009년 1월 13일자 조선일보 사설 <'미네르바'를 다시 생각해 본다>에서 "박씨는 영국계 은행 HSBC의 이름에 '홍콩 상하이'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중국계 은행'으로 오해하고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중국자본 침투의) 시발점"이라고 했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는 조선일보가 최초로 제기한 사안이 아니라 인드라가 제일 먼저 주장한 바다. 해서, 조선일보는 이 점에서 문제 제기자로서 인드라를 거론해야 옳았다. 이 점에서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윤리를 지킨 듯싶다.

   

2009년 1월 14일 친노무현 계열 인터넷 언론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칼럼 <가열되는 진위논란, 박모씨는 진짜 미네르바 맞다 - 정황으로 판단하건데, 그는 진짜 미네르바가 거의 확실>에서 "조선일보와 일부 유명 블로거도 미네르바가 한 초보적인 실수를 지적했다. 미네르바의 과거 글 가운데에는 '홍콩샹하이뱅크(HSBC, Hongkong Shanghai Banking Corp.)'를 중국계은행이라고 지칭하는 실수를 저지른 부분도 있다. 문제의 HSBC는 영국계 은행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산규모가 큰 은행이다. 따라서 미네르바가 정말 '해외 금융기관 경력'이 있다면 이 부분을 실수할 리는 거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른 한 편, 인드라는 조선일보나 데일리서프라이즈가 인드라에 대한 직접적인 거명을 하지 않은 데에 대해 다행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의 공론화는 국제유태자본의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고라에서 어떤 논자가 "나는 15년 이상을 HSBC 은행 고객으로 있으면서 HSBC은행이 중국계 은행의 영향을 얼마나 강하게 있는지를 보왔다.  자산구성 고객영업 직원구성 등을 볼 때 중국어와 영어 중국인과 현지인 차이가 다른 은행과는 차이가 매우 크게 난다.  HSBC 이름 그 자체부터 영국식민지인 홍콩에서 생겼고 기반 자체가 홍콩 중국임을 볼 때 <HSBC 가 중국계 은행이라고 본> 미네르바님이 틀렸다고 비난하는 그것은 오히려 조선일보가 무식하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나는 지적한다. <HSBC(홍콩상하이뱅킹그룹) 은행>은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고 2007년도에는 중국 본토에도 은행 업무를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관계도 다른 은행 보다 훨씬 크다. 그런 만큼 HSBC 은행은 직원 구성이나 자산 분산 그리고 고객유치 면에도 중국인과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음과 더구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현재에서 HSBC 은행이 다국적기업이면서 당연한 중국계 은행임은 의심할 여지없이 분명하다."라는 주장을 편다.

   

정신 나간 일부 아고리안들이 중국계 은행이라고 우길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중국계 은행으로 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이 논란의 시발인 미네르바의 글에서 보면, 중국계 자본, 중국자본이라고 한 바 있다. 즉, 다른 요소가 아닌 자본의 국적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HSBC는 영국계 은행이다.

   

HSBC홀딩스 [HSBC Holdings plc]

http://100.naver.com/100.nhn?docid=733638

   

HSBC

http://en.wikipedia.org/wiki/HSBC

   

해서, 나는 정신 나간 일부 아고리안에게 질문한다. 쌍용차와 제일은행은? 쌍용차는 모회사인 상하이차가 중국계이므로 중국계 한국자동차회사이고, 제일은행은 모회사인 스탠타드차타드은행이 영국계이므로 영국계 한국시중은행이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03&eid=xZjo9ezuX39ko2pO+GAma4Lf2e/eDX84&qb=wabAz8C6x+Agv9yxubDowLrH4A==&pid=fTGeZloi5Usssc%2BESm0sss--460847&sid=SW4LZfL9bUkAAEppG6s

   

내가 볼 때, 미네르바 글을 실제로 모두 읽은 이들은 별로 없는 것같다. 동시에 설사 글을 읽더라도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하는 이들 역시도 아고리안 중에는 극소수로 보인다. 그리고 이해하는 이들도 없는 것같다. 그저 미네르바가 이명박 비판했다는 것 하나만 이해하는 정도인 것같다. 해서, 나는 그들에게 권고한다. 무의미한 논쟁을 할 바에야 그대들이 그토록 존경해마지 않는 미네르바가 권한 경제 관련 책이나마 열심히 보라고 말이다. 

   

인드라가 HSBC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외환은행 때문이기도 하지만, HSBC가 국제유태자본에서 아편무역과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큰 역할을 해온 은행이기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그처럼 HSBC는 영국계 홍콩은행, 혹은 영국계 홍콩상하이은행이다. HSBC가 돌연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하였다. 내건 명분은 글로벌 신용위기로 인하여 기존 계약한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이유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독일 IKB가 론스터에 헐값 매각되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슈피겔은 "더욱 이상한 것은 독일의 RHJI 그룹이 IKB 매입을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했다는 것"이라면서 "도대체 왜 IKB를 팔았는지, 왜 지금 팔았는지, 더구나 다른 인수 희망회사들을 놔두고 왜 론스타에 IKB를 넘겼는지 의문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친기업적 성향의 자민당(FDP)이 처음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다가 귀도 베스터벨레 당수가 지난주 페어 슈타인브뤽 재무장관을 만난 후부터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당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IKB의 몰락에 있어 극히 은밀한 역할을 한 도이체 방크와 FDP 지도부의 몇몇 중진들 간의 밀접한 연계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fW 자문위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 방크는 자신들이 이미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 위험한 채권을 IKB에 팔아 넘겼고 심지어 이들 채권의 하락을 예상하는 쪽으로 투자를 하기도 했다."

론스타의 獨은행 인수도 '헐값매각' 스캔들

http://www.donga.com/fbin/output?rss=1&n=200809030284

보다 재미있는 점은 IKB 인수 주선 배경에 HSBC가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10월 위기설, 아시아 공통화폐, 산업은행 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700388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와 시우프,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282806

   

exbright:

각국의 반유태자본 인물들을 리스트해 위험정도에 따라 분류한 블랙 리스트로 불순분자(?)를 관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전력, 현재 직업, 가족유무, 경제력, 자주가는 사이트, 성격 등등.. 체크를 하여 그에 맞는 대응을 한다하는데, 활동이 미비한 반유태자본 성격의 카페지기 정도면 클래스가 극히 낮은 쪽으로 분류가 될 테지만, 인드라님도 감지하듯 인드라님 정도라면 비교적 상위 레벨의 지속관심대상일 것입니다. 제가 아는 인드라님은 반유태자본으로서 비판적이지만, 유태자본의 권위를 인정하고, 비위도 맞춰주면서 국익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그를 기반으로 대중으로 나아가는 것보다는 유태자본의 흥미를 끌어 유태자본세력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것이 국익과 인드라님 본인을 위해 좋을 것이라는 게 제 소견이고, 현재 그렇게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유태자본이 인드라님을 조롱, 능멸할 때에 혁명적 기치를 내세워 발호할거라는 행동가적인 으르렁거림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또한 흥행요소가 아닐까 합니다만... 어찌됐든 포카페이스의 얍샵함(?)도 느껴지는지라.. 잘 대처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야구장:

화폐전쟁으로 시작하여 큰 관심을 갖게 된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검색하다가, 인드라님의 황당하리만큼 놀라운 국제정세에 대한 지식에 감탄하여 주말을 모두 사용한 독자입니다. 그나마 늦은 나이에(30) 눈을 뜹니다. 인드라님의 글은 아직 깊은 이해를 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저 같은 인간이 트루먼 쇼의 짐캐리처럼 살아왔구나 라는 사실은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온라인게임 개발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MMORPG라는 장르가 어찌 보면 우리 인간사와도 너무 유사하지요. 국제유태자본을 형상화한 세력을 보이지 않게 심어놓고 유저를 좌지우지하는 게임을 만들면 왠지 초대박이 날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요. 간간히 인사드리겠습니다. 게임화 아이디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시간 허락되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cgvwin: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실 겁니다.. 김선생님..!! 월리엄 이스털리 뉴욕대 경제학 교수가 우리 김선생의 조언에 귀기울였는가 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6&articleid=20090112185800283j3&newssetid=8

   

그리고 말입니다..우리 김선생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본래의 취지대로 그 자리에 계셨으면 합니다. 없지 않아 조금 흔들리는 듯 보입니다..조금 안정을 찾으시고 본래 본연의 의지대로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밀고 나가시자구요.. 아울러 정치라는 매트릭스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우리 김선생 덕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고맙습니다..게시판에 올리지 않으시는 것 아시죠..오늘도 힘찬하루...

   

INDRA:

exbright님을 비롯한 덧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모두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혹 국제유태자본이 보고 있다면, 이 자식들, 무슨 전략게임을 하나, 하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다. 그 어떤 것이건, 병법에 일단 큰 비는 피해가라고 했다. 매에 장사 없다.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상기한 글은 그 점에서 작전상 후퇴하면서 큰 소리 친 것으로 간주할 것이고, 아마 그것이 정확할 듯싶다. 적당한 수위 조절이 참 어렵다. 신중하게 카페 모임으로의 변경도 고려중이다. 블로그 중심으로 계속 가야 하는지 국제유태자본에 별 관심이 없는 일부 블로그 이웃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한반도에 전쟁이 없어야 하고, 평화와 통일이 찾아오고, 한반도인들이 아주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라 해도 현 수준보다 조금 더 잘 사는 정도를 바라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부당한 주문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야구장님의 제안은 굉장히 유쾌한 제안이다. 모두들 심각하고 무거울 때, 야구장님처럼 생각하는 발상이야말로 진정 국제유태자본적인 생각이지 않나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알고 보면 야구장님 같은 생각을 곧잘 한다. 가령 화폐전쟁을 낸 회사를 보면 안다. 국제유태자본의 하위그룹이지만, 출판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유태출판그룹이다. 해서, 유쾌, 상쾌, 통쾌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 야구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으로 나는 MMORPG 마니아가 아닐지라도 오픈베타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는 편인 사람이다. 니다온라인서부터 시작해서 최근에는 아이온까지. 대부분 고레벨까지 못 가고 레벨 10 언저리까지 하다가 마는 편이다^^!

   

cgvwin님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정말 은근히 나한테 신경 많이 쓰는 것 같다. 어제는 술을 많이 먹었다. 대취하여 혼자서 꺼이꺼이 목 놓아 울었다는데 필름이 끊겨서 왜 내가 그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다음 주에는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쉰다. 지인이 큰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해를 바란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도 이웃 중의 한 분은 꼭 리포트 왜 안 나오는가 질문하실 분이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것이 세상사는 맛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81262

   

INDRA: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에 덧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싱글앨범을 내는 식이 되어서 일일이 답변을 드리기보다 한 번에 답변을 드리는 것이 더 낫지 않나 해서 이런 식으로 기획했다.

   

"저는 왕회장경제학이 구라경제학보다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보다 중요한 게 배 채우는 것이니까요 만일 제가 구라경제학을 필요로 하게 된다면 왕회장경제학으로 돈을 많이 벌고 졸부소리 면하기 위해 배워볼 생각은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이글의 요지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가? 그것은 돈과 관련이 없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그것은 세상에 대한 탐구심과 관련이 없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고 싶고 돈도 벌고 싶다.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이 신체의 배를 채우고픈 욕망이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 마음은, 정신의 배를 채우고픈 욕망이다. 그렇다면, 나는 정신의 배를 채우며 살다가 결국엔 죽는다. 그렇다면, 인드라님이 명한 '국제유태자본'론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각자 '정신의 배'를 채우는 방법의 차이일 뿐이다. 곧, 이 블로그의 존재는 '정신의 배'를 채우는 도구일 뿐이다. 라는 생각까지 미치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즉 육신의 배를 채우든 정신의 배를 채우든 이 두 가지 중 하나에 가장 몸부림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인지???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성경의 논조인지?? ㅎㅎㅎ"

   

모두 좋은 말씀을 주셨다. 만일 어느 한 쪽에 답이 있다면, 세상 살기가 훨씬 편했을 것이다. 그러나 상기한 고민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동양 고전에서도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을 말하지 않았는가.

   

이 블로그는 '정신의 배'만을 채우는 도구일 뿐인 블로그는 아니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해서도 어떤 분은 소설로, 어떤 분은 정치적인 의미로, 어떤 분은 경제적인 의미로, 각자 자신의 문을 통해서 필요한 만큼 얻어 가시면 된다고 예전에 말한 바 있다.

   

대다수의 삶은 극단적이지 않다. 어느 정도 동물적이면서도 어느 정도 도인적이기도 하다. 하여, 왕회장경제학도, 구라경제학도 아닌 잡탕스런 경제학이 세상을 가장 많이 닮아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해서, 잡탕스런 경제학을 니나노 경제학이라 명명해보자. 왜 니나노인가. (니)것도 (나)의 것이기를 (노)리는 경제학이란 의미에서 니나노 경제학이다.

   

니나노 경제학은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무림으로 비교하면, 대학에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경제학이 정도 경제학이라면, 니나노 경제학은 마도 경제학이다. 해서, 체계적으로 오랜 수업을 거치지 않고, 속성으로 배우는 것이 니나노 경제학의 장점이요, 단점이기도 하다. 고수가 등장해서 몇 수만 캐다 보면 밑천이 등장하니까^^! 하지만 언뜻 보기에는 굉장한 고수 같다. 증시 주변의 애널리스트나 미네르바를 보라. 얼마나 대단한 고수들인가. 일단 대다수 국민들이 경제학을 모른다. 국민들이 애널리스트들을 얼마나 아나? 거의 모른다. 한국 증시에 널리고 널린 것이 애널리스트이며, 그들 하나하나가 대부분 미네르바 수준을 갖추고 있다라는 것을 모른다. 그리고 상경대학을 나와도 잘 모른다. 가령 나의 평생 동반자 나타샤가 상경계열 전공인데 모른다. 물론 세금 계산 이런 것은 잘 한다. 그러니까 기능적인 분야에서는 남들보다 잘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뿐이다. 학교에서도 진지하게 가르쳐주지도 않고, 학생 자신도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학점만 얻으면 되고, 당장 사회에 나가서 써먹을 것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해서, 미네르바가 대단한 고수로 비춰지는 것이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 당연한 현상이다. 해서, 과소평가 못지않게 과대평가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증시 주변에 숱한 애널리스트들은 과연 모두 명문대 상경계열 출신일까? 이에 대해 나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대부분 학력이나 전공이 무관한 이들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무슨 상관이랴. 학원가에서도 가르치는 실력이 있는데 명문대 나오지 못해 뻥치면서 가르치는 이들이 한둘일까. 이처럼 알고 보면 니나노 경제학은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니나노 경제학의 첫걸음은 무엇인가. 첫째, 아무런 준비 없이 내던져지는 것이다. 실존적이다. 군대 간 남자라면 다 겪어봤을 것이다. 삽 한 자루 던져주고 해라, 그러는데 멀뚱멀뚱 쳐다보면 까라면 까. 여성의 시집살이도 비슷할 것이다. 또한 남대문, 명동 삐끼가 서투르게 시작하는 일본어 인사도 마찬가지다. 아무도 안 가르쳐주고 알아서 해야 한다. 유태인 아해들이 애한테 생일선물로 몰아준 뒤 저축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제법 목돈이 되는데, 그것으로 하고 싶은 것 하라고 시킨다는 게다.

   

둘째, 눈칫밥 삼년에 이치를 깨닫는다. 일단 몸뚱아리가 피곤하니까, 돈 더 잃지 않으려니까. 한 푼이라도 벌어야 하니까 공부하게 된다. 학생 때는 그리도 하기 싫은 공부지만, 사회에 나와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공부한다. 주식으로 예를 들어보자. 어쩌다 하나 주식 샀다. 모처럼 잘 샀다 여겨 흐뭇한 마음에 주식토론게시판에 갔다. 그런데 어떤 개색희 하나가 오늘 산 넘, 고점에 물렸다, 내가 다 팔았다 약 올리기에 허허 웃으며 사고 싶은 모양이지, 하고 넘어가는데, 어떤 넘은 차트까지 보여주면서 대세하락 운운하는 게다. 이것뿐이랴. 방금 세력형님한테 들은 소식입니다. 작전 끝내고 다 팔고 튀었다네요. 지금쯤 해외 가서 골프치고 있겠죠? 온갖 별별 놈들이 별별 소리를 다 해대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는 게다. 다 허풍치는 것이야, 하지만 웬 걸? 주식 반토막, 네토막...

   

해서, 그때그때마다 하나씩 배우는 것이다. 경제신문 광고에 슈퍼왕개미가 방송한다고 한다. 초당 얼마... 고수 운영하는 까페도 가본다. PER가 무엇이고, 일봉이 뭐고, 20일선이니...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이번에는 주식 부대비용만 날라간다. 직접 공부해보자. 삼성경제연구소다, 뭐다 하는 데서 회원으로 등록하고 2009년 경제 전망부터 공부한다. 나도 미네르바가 되보자!!! 아싸! 경제학 원론 등 책 몇 권도 산다. 그러나... 사놓고 몇 달 째 처박아놓는다. 미수 때린 주식이 하락하지, 대출받아서 하니 단기에 승부를 내야 하는데, 주가 오를 생각을 하지 않으니 날로 심신이 피폐해진다. 해서, 한 일 년 거래하다보면 어느덧 거래소, 코스닥 전 종목 이름을 다 외울 지경이 된다. 이것이 모두 필요하니까 외워지는 게다. 절실해야 공부가 된다. 당장 내일 자기가 투자한 주식이 폭등, 폭락한다는데 밤에 잠이 오겠나? 상승할 때는 찔끔, 하락할 때는 퍽락. 열 받아서 그때 눈 돌리는 것이 선물옵션.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도박판일세. 돈 놓고 돈 먹기. 풋 하나 산 뒤 온 동네방네 다니면서 개퍽락을 부르짖는다. 콜 하나 산 뒤 매일 새벽 뒷동산에 올라 산신령께 개퍽등 기도드린다. 처음에는 선도 그어보고, 차트도 보고, 고수 이야기 새겨듣지만, 어느새 보면 결국 자기 최면, 자기 암시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이 자신을 믿지 못하니 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귀만 얇아진다. 마음이 하루마다 바뀌는 것이 아니라 분봉으로 바뀐다.

   

셋째, 그나마 이 바닥에서 삼년 이상 버텼다면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능력이 있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능력이란 무엇인가. 눈치다. 척 보면 견적이 나온다. 분위기가 영화 '투갑스'의 안성기인 게다. 안 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고... 신삥이 와서 원론 운운하면 콧구멍 파가며 나도 신호 장사나 해서 벗겨먹을까 하는 궁리나 하고, 그러다 고수다 싶으면 납작 엎드리고(주식시장에는 손절매라는 고수가 있다^^!), 그러면서도 언제 한 번 대박 잡을 정보만 구하면 이 판 뜬다는 생각에 고급정보를 주실 큰형님과의 인연 만들기에 열심인 게다. 이미 개털이 난 이들은 경마장 주변에 얼씬거리는 이들처럼 피폐한 노숙인들이 다 되었고, 강원랜드 인근에서 개평 뜯는 인생이거나, 상당수 전업 주식투자자들은 폐인 수준이고. 어느덧 왕회장경제학파처럼 떼돈도 벌지 못하면서도 구라경제학파에게는 사회 쓰레기로 평가를 받는 신세가 되어 비천한 인생으로 살다 종친다. 니나노경제학... 니것이 나의 것이기를 노리는 경제학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니 것을 노리다가 나의 것까지 망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제학으로 끝을 맺는다.

   

소주:

인드라님! 글 감사합니다.. 중심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tuna69/50040274309

인드라님! 일전에 제가 여쭈었던 삼각가중평균선 관련 차트의 오류에 대해 그분께서 오늘 인정을 하시네요... 결론은 인드라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겁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접하고 제가 느낀 것은 오늘 언급에도 있었지만..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들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혼란과 손실을 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인드라님! 금일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글 중에 추후 미국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때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을 고려해야할 중요한 시점이 도래한다고 하였는데..구체적인 부연설명과 그 시점을 언제로 보시는지요.. 울트라버블의 생성에 저금리는 필수인 것 같은데.. 생각이 복잡해지는군요...개인적으로도 현재 고정금리로 있는데... 이정도 인하폭이면 상당히 고민스럽습니다.. 기온이 급강해서인지.. 부산인데도 춥다고 느껴지네요.. 건강유의 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은 삼국지를 떠올려야 한다. 당대 조조, 손권, 유비가 얼마나 많은 실수를 범했는가. 그로 인하여 숱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조조, 손권, 유비를 따랐다. 심지어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그들을 보존하였다. 왜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소주님의 주식 투자론이 보다 명료해진다. 님이 주식 투자를 하는 한,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의 농간에 희생당함을 거론하는 까닭이 무엇인지에 따라 님의 글 판단이 다르게 된다^^! 언제는 달랐다는 말인가. 인드라 뜻대로 된다고 해서 개미들의 손실이 줄어들 것인가^!^

   

몇 년 전의 이야기다. 그때 나는 주식투자를 하였는데, 한 달여간 내 마음대로 주식을 움직였다는 점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 수십억을 벌어서 고맙다는 메일도 받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말을 듣지 않았다. 물론 나는 물러날 때를 알아서 욕을 먹지 않았는데, 일부에서는 나를 작전세력으로 의심했던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시황이 그대로 맞았기 때문이다.

   

기관 알바나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 역시도 정말 돈을 받고 쓰는 이들은 극소수일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기관이나 작전세력의 희생양이 된다고 보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어느 순간 기관이나 작전세력이 누군가를 인간지표로 삼아 매매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누군가는 시장이 자신의 말을 듣는다고 여겨 신나게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관과 작전세력이 등을 돌린다. 그 후 그의 말은 전혀 맞지 않게 된다. 투자자들은 기관과 작전세력보다 그만을 비난하게 된다.

   

작전세력과 기관은 늘 새로운 얼굴마담을 원한다. 그 얼굴마담이 나일 수 있으며, 소주님일 수 있다. 우리의 의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그때그때마다 똑똑해 보이는 자, 대중의 인기를 끄는 자를 정해 그를 이용하다가 어느 순간 내다버리는 것이다.

   

이를 확대하면 고스란히 국제유태자본과 경제학자간의 관계가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경제학자들 중에 케인즈처럼 순식간에 최고의 경제학자로 만들 수도 있으며, 슘페터를 대하듯 바보 천치로도 만들 수 있다. 이는 케인즈나 슘페터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이다. 그들은 그저 얼굴마담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 말에도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내가 이웃들에게 그간 인드라가 예측한 것들이 설사 대부분 맞을 지라도 다 무시하고, 틀린 것만을 우선시하고, 왜 틀렸을까를 고려하라고 강조한 것이다.

   

예서 소주님이 힌트를 얻어야 한다. 즉,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가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작전세력이나 기관이 특정인을 인간지표로 삼았을 때, 인간지표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가. 또한 인간지표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세력이 인간지표 등을 돌릴 때 특정한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가. 이런 점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경기회복을 기정사실화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금리를 더 이상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 초기에는 물론 금리 동결과 같은 뉴스가 나올 것이다. 미국 금리정책을 기준으로 보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이는 곧 경기회복 신호로 받아들여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낳을 것이고,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각국 중앙은행들이 알아서 금리정책을 조율할 것이기 때문이다. BIS 국제회의가 1사분기가 끝나고 매년 개최되니 2사분기 중에 뭔가 변화가 있지 않겠는가 여기고 있다.

   

하늘천:

미네르바를 체포하였다는군요. 정말 미네르바인지? 제가 보기에는 전문대 졸업하고 환율 폭등, 리먼 부도 국가경제지표를 전문가 수준으로 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봅니다. 한마디로 가짜 미네르바를 체포해서 어쩌자는 건지? 저도 이제 미네르바 따위에겐 관심이 없습니다. 인드라님의 슈퍼울트라버블에 의하면 2009년 3월까지 오바마 랠리 대반등이 올 것이고, 3월말4월초가 단기고점 주가는 10월말 연말까지 횡보 후 2010년부터 대세상승 2011년까지 이후 2012년 숨고르기 후 2015년 슈퍼울트라버블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우리나라 부동산도 그때쯤이면 슈퍼울트라 버블로 인하여 대폭등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오늘 나왔습니다. 유가가 단기폭등 후 휴전소식으로 하락세로 돌변하더군요. 휴전이 이루어진다는데 가능성이 가능한지도 모르겠구요. 국제유태자본의 석유에너지 확보로 중동지역에 특히 이란을 견제 하기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취임식이 지나면서 이스라엘문제도 해결되고 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으로 전환되면 국제유태자본은 다시 한반도 통일을 가시화 할 거라고 하셨는데요. 통일 후 건설? 정도인가요. 그동안 인드라님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오늘 얼마 안 되지만 후원금을 입금시켜드렸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셔 감사드리고 건강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반적으로 버블이 발생하면 부동산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친다. 이는 지난 3년간을 보아도 알 수 있다. 따라서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하면 부동산 가격 상승이 필연적이다. 해서, 유감스럽지만, 대폭등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나는 현 한국 부동산 수준을 적정 수준으로 보는 편이다. 전에도 언급했듯 인구밀도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여, 중앙은행이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금리인상 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가장 모범적으로 했던 국가는 호주였다. 금리인상 정책은 부동산 가격 상승 자체를 막을 수는 없어도 급등하는 것을 견제하면서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다.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분야가 대박이 날 것은 자명하다. 특히 한국 기업군 중에는 북한 사회간접자본 확충으로 인해 건설사가 당연히 각광을 받을 것이며, 각종 지하자원 개발하는 업체들이 부각될 것이며, 이들을 지원하는 금융업이 호황일 것이다.

   

통일은 더 이상 당위가 아니다. 생존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통일 비용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수 년 이내로 통일이 되어야 하고,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김혜수:

올해 3월이 되면 자통법이 시행이 됩니다. 은행, 보험, 증권 세 업계의 벽이 허물어지게 되는데, 과연 어느 업계에게 유리하게 판이 짜질까요? 저는 보험업계가 유망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수신, 여신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업에 치중하고 있고, (펀드운용도 중개하는 수준에 그치고) 증권업계는 확보자금 대신 수익률에 목매달기 때문에 유휴자금 확보가 어려운데 반해, 보험업계는 매달 현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자금운용에 대한 압박도 없기 때문에 재정상태가 가장 탄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보험회사가 자통법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듯싶습니다. 또 다른 가설은 업에 관계없이 몸통이 큰 회사에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몸통이 큰 회사가 경쟁회사의 브레인 팀, 브레인 인재를 더 많이 스카웃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외국계 보험회사 말고도, 국내의 건실한 은행들, 미래에셋이나, 삼성증권도 해볼 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 두 가설을 섞으면 결국 오리무중이 되어버리네요 ^^;; 인드라님은 자통법 시행에 따라 업계의 판이 어떻게 짜일 것으로 보세요? 혹 눈여겨봐야 할 회사가 있다면 언급해주시면 좋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전략 게임이란 한마디로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견해는 모험적이기 보다 신중하기 마련이다. 근대적 표현으로는 관료주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보다는 보신주의적 성향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여러 조건을 검토하고서도 확률적으로 51%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하여도 신중한 것이 보신주의이다. 왜 이런 경향이 등장하는가. 구세력이 대세이기 때문이 아니라 신세력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는 한, 신세력이 구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해서, 오늘날 한국사회를 보면 끔찍할 정도로 대체로 재탕, 삼탕을 하고 있다. 해서, 인드라 이야기는 전략 게임에서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인드라 견해는 하급으로 갈수록 엉터리 이야기가 되고 만다. 설명하기에도 난해할뿐더러 그간 받아들여 온 상식적 이야기와는 배치된 이야기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이 수준을 조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님이 말씀한 가설 둘은 모두 옳다고 보아야 한다. 즉, 님이 설정한 두 가설이 양립하느냐, 아닌가 문제인데, 님은 양립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니 오리무중이 되는 것이다. 반면 인드라는 양립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자통법 시행 후 특정 회사만이 독주한다면 역설적으로 자통법 무덤이 되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처음에는 난립하되, 차츰 두세 개 정도로 정리, 압축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외국계 보험회사, 콕 찍어서 AIG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은행 경험이 일천한 까닭에 국내 금융사들은 국제금융사의 현지 파트너, 대리인, 바지사장 정도의 위상을 기본으로 해서 여건에 따라 자율권을 보장받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 등이 나름대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니 참고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핵심은 AIG는 물론 골드만삭스, JP모건, 로스차일드 등이다. 한국사회도 정치보다 자본이 지배적이 되어가므로 정치세력은 갈수록 그 위상이 약화될 것이다.

   

itryjg :

그러고 보면 요번 '이스라엘 VS 하마스'간 대립은 마치 '빅터 로스차일드 VS 록펠러'간 대리 대결을 보는 것 같았으며 또한 '전투는 이스라엘의 승리이지만 전쟁은 하마스가 승리한다.'란 시나리오는 마치 일종의 '반전드라마'를 보는 듯한 쾌감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제 생각엔 '국내 친일민주당'에선 내심 속으로 '빅터 로스차일드'의 영향으로 인해 '하마스'보단 오히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이기길 바랐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_-;; 어쨌든 인드라님께서 제가 하는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하신 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역시 제가 보기엔 '이스라엘 & 일본'은 국적을 막론하면은 마치 '김대중, 노무현, 빅터 로스차일드, 국내 친일 민주당 & 참여연대'와 사실상 모두 같은 편인 것 같았어요..-_- 저기 인드라님께선 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님께서 국내 친일 민주당 소속으로 대권에 나서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로스차일드와 HSBC 등과 같은 영국계 국제유태자본이 AIG나 골드만삭스에 비해 비주류적이라고 본다. 해서, 내 구도는 로스차일드, HSBC, AIG, 골드만삭스, JP모건, 시티은행 등이 구도를 짜서 결국 삼각구도로 등장할 것으로 보는 편이다. 다만, 이 구도가 정치적으로는 양당 시스템으로 나타난다. 가령 삼성이 노무현 정권에서는 노무현 쪽으로 기울었다가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명박으로 기우는 것이다. 삼국지 구도라고 여기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반기문을 임명하였는데, 유엔 사무총장 이미지가 있다. 일국 대통령보다 더 우위에 선 듯한 모양새를 갖추어야 한다. 게다가 유엔 사무총장을 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실정을 하게 되어 비난을 받는다면, 유엔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된다. 게다가 선거를 치루면 어쩔 수 없이 반기문에 대한 좋은 면뿐만 아니라 여러 면들이 다 드러날 수밖에 없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용인할 수가 없다. 아울러 임기도 보통 십년 정도 한다. 이번 여론조사에 반기문이 등장한 것은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형편없는 데서 기인한 편법이 아닐까 추정한다. 즉, 현재 내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5%인데, 정동영 지지율을 20%로 잡으면 국민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 아니겠는가. 국내 여론기관의 고충을 이해하는 선에서 그쳐야 한다. 반기문을 정쟁의 틈바구니에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

   

작은사치:

집에 텔레비전을 치우고 나니 요즘 책값 나가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은 얼마 전 타개하신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문명의 충돌과 21세기 일본의 전략, 브레진스키의 제국의 전략 3권을 주문해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경배하라^^- 요번 글은 전문을 다 읽지 않고 인드라님의 교육공략에 대한 제 댓글에 대한 글만 보고 올립니다. 명쾌한 글 감사드립니다. 이미 연구 실험을 거치신 부분 중 임금수준을 같게 하거나 뒤집을 수 있는 상황 연출이 가능하신지요? 있으시다면 어떤 해결책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이 엄청난 독서가인 듯싶다. 인드라의 부족한 글도 상당 부분 독파하시고, 무엇이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신 듯싶다. 일단 연대임금제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고도성장 시기에 고려할 수 있으므로 현재 한국과 같이 저성장 국가에는 어려운 형편이다. 동일하지 않은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이란 오해의 여지가 많다. 나는 이러한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가능한 한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최저임금제의 상향이 최선책이라고 본다. 가령 영국에서도 보면 상급 직위로 나가려 하지 않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상급 직위로 나갔다가 조기에 퇴직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예서 더 엿볼 수 있는 것은 상급 직위로 가지 않아도 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는 점을 전제하는 것이다. 그처럼 어떤 노동을 하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직업 차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일국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데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한반도가 할당받은 것만큼의 임금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울러 특정 노동에 대해 가중치를 둠으로써 고임금이 책정된다. 이때 가중치를 정하는 요인이 당대 정치, 경제, 사회적인 요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임금 역전은 언제나 가능하다.

   

연금술사:

역시 인드라님의 글은 재밌습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국제금융자본의 움직임을 설명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그림을 읽을 수 없습니다. 국제금융자본의 머리인 그들에 대한 밑그림이 있어야,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얘기이겠지요. 아마 국제유태자본론을 그런 맥락으로 쓰신 듯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거대한 역사라는 맥락에서 볼 때, 그들 지배자들도, 한 부분이며, 몽고인, 로마인, 오스만투르크 등처럼 다양한 방식, 경로로 인류 문명을 지배해온 한 집단인 것입니다. 국제금융 자본의 태동과, 번성, 쇠퇴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인정한다는 것은, 태양의 활동에 의해 경제가 영향을 받음을 인정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대 경제는 화폐기반경제 즉, 화폐와 금융의 흐름이 경제 활동을 좌우하는 부분이 큽니다. 때문에,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아직도 유효한지 여부는 궁금합니다. 파동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한 것은 파동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궁금해서입니다. 케인즈는 빅터 로스차일드와 사도회의 일원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케인즈는 동성애적인 경향이 있었는데, 그의 업적을 보면, 빅터와 파트너 관계였는지도 모릅니다. 영미권의 엘리트들은 비밀그룹을 만들어서 동성애, 마약을 향유하면서, 세계를 지배해왔습니다. 사실 사도회도 이런 맥락으로 보면 되겠지요. 사실 사도회와 비슷한 유형은 다른 문명에도 찾아보면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티벳에서 지도자를 선출하는 방식을 언급하셨는데... 지배계층의 비밀 조직은 사실 전 인류적인 사안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고 전시장 효과에 대한 얘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사실, 전시장이 있어야, 경제 논리에 대한 구실이 서게 되거든요. 전시장을 보여주면서 봐라. 이 경제학은 유효하다.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착취를 통한 특혜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30년간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20세기 초에도 신자유주의 경향이 거세었고, 대공황이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금융 규제 완화는 금융 공황을 더욱 깊어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때에 사실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 꽤했다가, UN등을 설립하는 등...엉뚱하게 냉전체제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의 경우, 두개의 파벌이 크게 있다고 보입니다. 하나는 해골단, CIA의 설립자들..을 주축으로 한 군산복합 재벌 그룹들...이 있고, 하나는 좌파의 탈을 쓴 체로,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는 금융복합체입니다. 이들 은행가 그룹이 군산재벌보다 더 세련된 전략을 구사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둘 다 수탈, 약탈..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공통입니다만... 그런데, 록펠러가 세력을 잡게 된 것을 석유 통화 체제로의 전환을 꽤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는데... 사실상 록펠러는 금융 시스템을 활용해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JP모건 체이스라던지...신자유주의 바람을 만든 것도 그 아닌가요? 사실 마이클 무어 등을 활용해서, 부시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도 아니었나요? 반대로 부시 정권은 석유 재벌, 군산 재벌들의 주머니를 불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록펠러 씨는 석유통화체제의 수혜자임에도, 왜 부시 정권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졌던 것일까요? 아니면 그렇지 않았을까요? 소로스 씨도 부시 정권에 굉장히 비판적이었는데, 이것은 마치 강남 부자가 노무현 싫어하는 이치와 같은 맥락이었을까요? 그리고 데이비드 록펠러는 90세이고, 너무 나이가 많습니다. 사실상 후계구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내일 미국에서 몇 개월간 체류할 예정입니다. 더욱 큰 세상을 보고 와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부디 잘 계시길 바립니다. 그리고 답변은 개인적으로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힘드시더라도... 내일 공항에 2시쯤에 나가기 때문에, 답변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 사도회 얘기를 언급했는데... 사실 100년 전의 그것과 오늘날의 이러한 엘리트 그룹의 행태는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회나, 백골단은 이미 잘 알려진 단체입니다. 이미 한 세대 전의 얘기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누가 그런 단체를 구성하느냐가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때문에, 누가 그들의 프락치 경제학자이냐,를 파악하고, 그의 생각과 글을 읽게 되면, 앞으로 세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인드라님은 경제학자로서 스티글리츠를 그런 사람으로 지목하셨습니다... 록펠러 세대는 지금 너무 나이가 많고, 앞으로 10~20년 내에 록펠러 세대의 자리를 점거할 새로운 비밀 클럽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들이 어떻게 세계를 꾸리느냐가, 실질적으로 세계가 움직여가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사실 인드라님의 유태 자본론 핵심 아닙니까? 자본주의 동학의 핵심을 이해하기... 사실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세계 문명, 세계 체제의 동학의 핵심 이해하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몸 성히 잘 계시길 바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후계구도는 나다니엘 로스차일드와 제이 록펠러가 부상중인데, 현 지점에서 볼 때는 제이 록펠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romancian.com/?mid=wiki&document_srl=13970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43004

드라마 '가십걸',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배경이 되는 사교 클럽 기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젠트리가 주축이 된 영국 사교클럽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네덜란드인 셋만 모이면 위원회가 뜨고, 영국인 셋만 모이면 사교클럽을 결성한다는 말이 있다. 한국인은 셋만 모이면 예전에 계모임? 요즘에는 인터넷 모임?

   

장미전쟁으로 영국 귀족이 씨가 마른 탓에 영국 국왕은 절대 왕정을 구축하기 위해 젠트리를 키웠다. 젠트리는 귀족은 아니나 돈을 많이 벌어 시골에 토지를 지녀 예전 영지를 지닌 영주처럼 행세하는 부르주아 평민이었다. 해서, 경제학자 중 이들을 대변한 것이 맬더스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까닭에 하루 종일 놀고 떠드는 장소가 필요하였는데, 그것이 사교클럽이다. 처음에는 귀족들의 전유물이겠지만, 이내 젠트리가 장악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그리고 이튼스쿨, 캠브리지, 옥스포드 코스는 한국에서 경기고-서울대처럼 엘리트 코스이다. 이들 대부분은 케인즈처럼, 루즈벨트처럼 엄청나게 부유한 가문 출신이다. 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부모처럼 학교에서 사교클럽을 결성하였던 것이다. 캠브리지에는 숱한 사교클럽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사도회이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또 다른 사교회의 멤버였고, 이 멤버가 주축이 되어 캠브리지 5인방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블룸즈버리 그룹 등은 동문회 형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도회는 12명 이하만을 받아들였는데, 대부분 고학년생이 주축을 이루었는데, 예외적으로 1학년 때에 받아들여진 인물이 케인즈와 비트겐슈타인이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이 부유한 유태계 가문 출신이고, 어릴 때 히틀러와 동문수학하였는데, 이로 인해 가난한 고학생, 히틀러의 분노가 유태재벌 2세인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질투에서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런데 이들 사교클럽 대부분은 남성 전용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들 사이에서는 남성간 동성애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전반 캠브리지, 옥스퍼드 대학 학생들 중 상당수가 동성애자였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타고났을 것이나, 상당수는 당대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결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757268

   

빅터 로스차일드와 케인즈는 모두 채텀하우스, CFR 창설 등에 적극적이었다. 무엇보다 케인즈가 부각이 된 것은, 그가 통화개혁론(1923)에서 주장한 당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금본위제 비판이었다. 금융가들에게는 매우 기쁜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 케인즈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케인즈가 뜬 것은, 금융가들의 탐욕을 대변하여 화폐신을 정당화한 데 있다고 나는 본다. 해서, 브레튼우즈체제는 화폐신에 의해 붕괴가 된다.

   

http://blog.naver.com/ljw828?Redirect=Log&logNo=120006278045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 생각은 케인즈와 달랐던 모양이다. 브레튼우즈 협정을 맺으면서 케인즈안보다는 화이트안을 채택했는데, 배후는 물론 빅터 로스차일드다. 해리 덱스터 화이트는 훗날 소련 스파이로 확인되었는데, 이 역시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연관성에서만 찾을 수 있다.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한 공격의 부산물인 것이다.

   

해서, 브레튼우즈 협정의 화이트안에서 우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후 세계체제 구상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한마디로 금본위제 및 달러를 중심으로 한 세계체제이다. 예서, 한국전쟁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 분단과 한국 전쟁을 기획한 자는 빅터 로스차일드인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 김일성, 박정희를 대통령이나 주석으로 만든 것도 빅터 로스차일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해서, 오늘날 신자유주의 극복을 운운하면서 케인즈 운운한 것이야말로 블랙코미디 다름 아닐 것이다. 만일 오늘날 금융위기를 초래한 자를 그린스펀이라고 할 수 있다면,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초래한 자가 케인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고 했을 뿐, 인정한다고 한 적은 없다. 아울러 이전에도 언급했든 태양 흑점 활동과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므로 님이 내게 잘 설명해주면 좋을 것이다. 흥미 있는 가설이라고 일단 보는 편이다.

   

파동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요 측면에서 보는 의견인 맬더스, 케인즈와 공급 측면에서 보는 신고전파로 둘로 의견대립이 격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내가 아직 말하기에는 부족한 경지이므로 말을 아끼겠다. 다만 두 부류 모두에 다 비판적이면서도 특히 지금까지 초지일관 케인즈를 개사기꾼으로 몰고 가는 인드라 논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티벳 지도자 선출과 사도회 등을 연결시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아울러 록펠러는 석유재벌로 장악한 것이 맞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투쟁으로 인하여 이후 금융업계도 장악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삼각위원회는 국제 석유업계의 정치적 모색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록펠러 위상 탓에 순식간에 전 세계 자본가들을 위한 정치모임이 되었다. 냉전체제 형성 등의 역사에 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로 검색하거나 냉전체제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올 것이다. 일단 찾아서 읽고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냉전체제는 전혀 엉뚱하지 않으며 필연적이었다.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구분을 군수업계, 석유업계, 금융업계간의 이해대립으로 보는 것은 단견이다. 윌리엄 페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다 똑같다고 보면 된다. 주인은 록펠러이고, 노예인 얼굴마담만 다를 뿐이다.

   

양준석:

^^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된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궁금했던 것들 속 시원히 말씀해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http://www.dafahao.org/ind_ad.php?bbs_path=char_ad&bbs=phsound&no=89

기사 읽어보시고 견해를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경기 침체를 더욱 가중시키기 위함 인가요? 아니면 중국의 버블이 걱정되어 투자금을 회수하는 건가요?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셨네요... 부디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한 번에 질문을 다 드렸어야 했는데.

http://www.dafahao.org/ind_ad.php?bbs_path=char_ad&bbs=phepoch&no=57

제가 중국경제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국가가 지나온 길을 중국만 비켜갈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인들의 기질 역시 한국인과 그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예전 고위 간부 아들에 대한 이상한 처리로 인한 경찰서를 초토화 시킨 적이 있었죠. 노동문제도 우리나라 89년 629선언 이후의 그런 바람이 불지는 않을까요? 그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이런 식의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인용한 기사는 대기원시보 계열 사이트에서 온 것이므로 대기원시보에 관해서 우선 이해함이 필요하다. 국제유태자본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대기원시보를 즐겨찾기 등록을 해둘 필요가 있다. 

   

"현재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웹진이 있습니다. 대기원시보입니다. 대기원시보는 인성, 인권, 자유를 지향하는 국제적인 신문그룹으로서, 2000년 8월에 출범하여 본사는 뉴욕에 있고 현재 호주, 케나다, 러시아, 대만, 일본 등 세계 2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각 지사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지역과 인종,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다양하고 진실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상을 구현해 나가는 가맹체로서, 진정한 봉사정신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正道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국제적인 신문그룹입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응코자 2003년 3월, '대기원시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index.html

대기원시보 기사 중에 유념할만한 기사는 <유대인들은 왜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나?>입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526"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지진, 박근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953505

   

대기원시보는 중국과 북한에 매우 비판적이며, 특히 근래 주된 비판은 중국 공산당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들 대부분이 중국에 대해 호의적인 기사가 거의 없다. 최근에는 장쯔이 파파라치 기사도 있었는데, 장쯔이는 유태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미디어 재벌 비비 네보와 지난 2007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결혼할 예정이다. 심지어 중국 공산당 탈당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 년 이내 중국 공산당이 해체될 것임을 역설하고 있기도 하다.

   

9평 공산당, 중국 공산당 비판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section.html?sec_no=106

   

아울러 대기원시보는 중국 파룬궁에 매우 우호적이며, 일본 창가학회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언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여, 향후 중국 격변 시에 파룬궁의 역할,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특히 파룬궁은 향후 중국 공산당을 대체할 정치 세력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이전에 인드라가 십 년 이내에 현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가 양당체제로 변화할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 이 연장선상에서 말한다면 중국 공산당 탈당세력(상하이방, 중국 연안지대의 부르주아세력)과 파룬궁(농민세력)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해서,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역사는 농민 봉기사로 보아야 하는데, 파룬궁은 이 점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주체사상을 대신할만한, 혹은 근래 많이 키워주었던 통일교를 잠시 유보시키고, 대안을 삼을만한 호메이니 성향의 근본주의 전통 찾기에 다각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룬궁 국제 교류회 서울서 열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032

   

창가학회 회원 조혜련, 나도 이젠 베스트셀러 작가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564 

   

전통무술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꾼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538

   

해서, 대기원시보는 한반도인이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언론매체 중 하나인 것이다. 해서, 대기원시보의 정치, 경제, 사회 등 편집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대기원시보 정치 뉴스 편집에서 국제유태자본의 한국 정국 운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대기원시보적 관점에 국한하여 보았을 때, 오늘날의 정국은 내년 4월 미니총선을 겨냥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며, 미네르바 사태는 이 시나리오를 위한 제의물로 기획된 산물로 볼 수 있기도 한 것이다. 하여, 에서 도출된 추론은 미네르바 구속이 이명박 정부의 의지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지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기원시보적 관점에서 보면, 4월 미니총선에서 정동영이 출마한다면,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일 가능성이 90% 이상이 되며, 만일 정동영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일 가느성이 99.9%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매우 비판적이고 적대적임을 알 수 있다.

   

하여, 대기원시보적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꿈꾸는 정당을 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자유주의 입장이어야 한다. FTA 반대, 금융 자유화 반대, 민영화 반대 따위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부정적이다. 정치적으로는 허용 폭이 크다.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성이 희박할수록 좋다. 대표적인 것이 호메이니 정권이다. 그처럼 전통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시된다. 어차피 관습이야 가장 변화하기 힘든 속성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왕이면 전통을 매우 중시하는 정당이어야 한다. 아니면, 없는 전통이더라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정당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이 조건에 만족할만한 정당이 한국에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다.

   

내년 4월 '미니총선' 이뤄진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1969

   

해서, 내가 국제유태자본에게 권고하는 제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나라당으로의 통일. 이는 현 일본 자민당 체제이다. 더 이상 한국 정치권 분란으로 이득을 취할 때는 지나지 않았느냐 하는 점이다. 진보좌파정당을 용인하지 못할 바에야 일찌감치 그 효용성이 입증되었던 일본 자민당 체제로 감이 효율적인 것이다. 해서, 나는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을 주장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합당이란 시나리오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친일민주당과 김대중/노무현을 퇴장시키고 민주노동당을 부각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민주노동당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데, 이런 선택을 주저하고  있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왜 이러한 제안을 국제유태자본은 거부를 하는 것인가. 그간 들인 비용이 아깝다고 여기면 안 된다. 인드라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인드라가 단지 한반도만, 동아시아만 잘 살기 위해 제안한다고 여기는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여! 인드라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라.

   

이러한 대기원시보가 근래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대목이 중국 경제이며, 중국 경제를 매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개혁은 2001년 끝났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441

   

중국 경제의 3대 취약성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474

   

국제유태자본이 이전 정권인 상하이방 장쩌민 정권에 대해서는 혈육으로 여길 만큼 우호적이었던 반면 현 후진타오 정권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라는 점을 이전 글들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현 중국과 중국 공산당의 앞날은 불투명한가. 그렇지 않다. 현 사정이 이렇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여전히 중국 공산당과도 일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스스로도 상하이방이나 파룬궁만으로 중국이 유지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이 늘 좋아하는 방식인 '분리해서 지배하는' 전략에서 볼 때, 중국 공산당은 향후 가칭 민주사회주의당 등으로 당 명칭을 과감하게 바꾸면서 국제유태자본과 타협할 것이고, 이에 따라 야당 출현으로 인해 양당제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 이런 전개가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 구조가 되겠다.

   

가령 몽골은 소련의 븡괴로 몽골인민혁명당이 일당 독재를 포기하고 선거를 치룬 뒤 집권당인 인민혁명당이 압승하였다. 해서, 양당제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한 뒤에 1996년 총선거에서 야당이 이겨 정권 교체를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과정에는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 있음은 이제 상식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이러한 체제는 이미 한국에서 겪은 바 있다. 해서, 그 시기를 비교하면, 629선언보다는 80년대 직후로 보이며, 만일 일 년 내에 이와 같은 체제가 등장한다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초기 야당은 전두환 때의 야당이 될 것이다. 해서, 야당 기반 다지기 시대가 종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은 준비된 정치인, 가령 천안문 사태 인사를 동원하여 5~6년을 경과시킨 뒤 야당 돌풍을 일으켜서 정권 교체 드라마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만일 1~2년 내 변화가 없다면, 변화는 보다 급격하게, 한꺼번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포스리가 선정한 중국 10대 이슈

http://blog.naver.com/ycin6306?Redirect=Log&logNo=90038902020

   

전략적으로는 이러하지만, 당장 2009년에서부터 2010년 사이의 중국 경제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해 중국 경제는 희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은 이미 값비싼 대가를 지불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 제조업계의 희망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 가령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았다고 해서 일본 제조업이 특별히 살아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다만, 중국 내수 진작 정책으로 한국 일부 산업에 특수가 올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정리하면, 국제유태자본의 향후 전략에 따라 중국 경제는 당분간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정권에 대한 정치적 대가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후진타오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온건개혁과 급진혁명이라는 예상되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갈 것이다. 그러나 어떤 길로 가도 중국 공산당의 앞날은 지금보다 현저히 약화될 것이다. 중국은 경제 위기가 지나간 뒤에 등장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을 맞이할 것이나,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찾아오는 격변을 통해서 중국은 극심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후진타오가 당장 정치 개혁을 단행한다면 온건개혁으로 방향을 틀 것이나 저항을 한다면 훗날 급진혁명세력의 타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급진혁명세력의 배후는 국제유태자본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독일 통일 과정에서 했던 역할을 고려한다면 이 과정에서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문제는 2015년 이내에 되는가, 아니면 그 이후로 미뤄지는가만 남아 있다.

   

엔지니어: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출장이 좀 잦아져서.. ^^; 글을 틈틈이 읽다보니 새해인사도 못 드렸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건강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사족을 좀 달자면.. 인드라님의 교육공략들 중 하나만 실행이 되도 좋겠습니다.^^ 하나 더.. 인드라님의 교육공략이 실제로 이행이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휴~~ 기나긴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만도 한참이 걸리네요 ^^; 피와 땀으로 올리신 글  이번 회차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 중에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아시아권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입니다. 중국, 한국, 일본을 주축으로 한다면, 과연 이들 국가의 경제력 차이나, 사회 구조나, 민족적 관념 같은 것들을 잘 융화 시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보는데.. 인드라님은 어떤 양상으로 전개가 되리라 보시는지요? 지난번의 글들을 보면, 외환위기 같은 경제적 상황을 통하여 통화를 일단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이 우선 된다고 보는데.. 통화 통합만으로는 하나의 벨트를 묶어가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우선적인 부분은 언어, 문화, 풍습 등인데.. 이런 것을 어떻게 융화를 시켜나갈 것인지. 이에 대한 각국의 국민들은 어떤 수순으로 동화가 되어갈지 무척 흥미롭고 궁금합니다. 유로존은 언어도 대부분 비슷하고, 사고적 관념과 생활양식이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아 순조롭게 융화, 통합되고 있다고 보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은 각국의 민족적 특성도 각기 많이 차이가 나고, 다들 자존심도 강한데.. 어떻게 자연스레 융화가 되어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고견 부탁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현재 아시아권이 하나로 통합되기 가장 어려운 점은 민족적 관념보다는, 각국 경제력이기 보다는, 사회구조에 있다. 즉, 아시아 사람들이 모두 같다, 라고 여길 만큼 생활수준이 비슷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활수준 격차가 너무 크다 보니 통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삼만 불짜리 사람들과 이천 불짜리 사람들 사이에는 아직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가령 한국에 온 조선족을 보자. 이들 조선족 중에는 초기에는 중국에서 교직에 종사하는 등 인텔리 출신들이 많았다. 조선족 사회에서 지도층 인사들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그들이 한국에 와서 최하층 취급을 받고 있다. 일부는 자신이 조선족임을 부정하려 애쓴다. 말투의 어색함을 강원도 등지에서 온 것으로 둘러친다. 해서, 결국 답은 하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는 것이다. 생활수준 격차가 크지 않으면 언어, 문화, 풍습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 유로존이 현재 유로존으로 존립 가능한 것은 내 관점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말미암아 각 나라 생활수준이 높으면서도 비슷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여, 만일 유로존 내부에서도 생활수준 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난다면 분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처럼 오늘날 중국 역시 연안과 내륙간의 엄청난 생활수준 격차는 중국 공산당이 피눈물 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중국 분열의 씨앗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끝으로 근대 사회 이후 자존심이란 자본을 전제하지 않으면 허구적이 되었다. 가령 김정일의 자존심을 우리는 북한 경제를 장악한 권력으로서 존중하는 것이어서 북한 인민의 자존심과는 별개로 보고 있지 않은가. 중국에서 북한 인민, 북한 탈북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자존심이 근대 사회에서 의미하는 정확한 규정을 깨닫게 된다. 참고로 나는 한반도 인구 1억 명에 도달할 때까지 이민을 무제한적으로 받아들이자고 제안하고 있다.

   

oaker:

최근 중국의 한 조선소에서 대형 크레인 붕괴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만 들어서 세 번째라고 하니 중국의 조선 산업에 향후 얼마나 큰 타격이 될지 안 봐도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국내 조선사들이 반사이익을 얻어 외국의 선주들에게 프리미엄을 붙여가면서까지 수주를 받아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http://gesomoon.media.paran.com/zboard/zboard.php?id=ECT&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347

   

사진의 자료로 보자면 작년 12월 30일쯤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는 이에 대해서 언론 통제인지는 몰라도 이게 과연 사실인지 여부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겁니다. 이미 중국내에서는 사진자료삭제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가 아는 현지 중국인 분에게 메신저를 통해서 혹은 조선소 관련 일을 하시는 다른 분에게 물어봐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한술 더 떠서 현지 중국인분은 요즘 같은 인터넷시대에 이런 큰일을 은폐시킬 수냐 있냐며 만약 진짜 있다면 중국내에서 봉기가 일어날 것이라며 펄펄뛰더군요..-_-;;; 정보의 흐름에 관해서 어떻게 그토록 맹신을 할 수가 있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튼 중국 공산당이 제대로 성공한 것이겠지요. (아니면 정말로 제가 잘 못 알고 있거나 말이죠..) 이게 언론 통제를 하는 중국내에서 사는 사람들의 한계 같기도 하고.. 아무튼 좀 씁쓸했습니다. 뭐 저희나 그들이나 국제유태자본이 보는 입장에서는 우리 속에 같은 존재로서 별반 다를 바가 없겠지만 말이지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바로 이점입니다. 이번 크레인 붕괴사고 자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저입니다만, 그 때문에 은폐를 했던 것일까요? 역시 이들이 조장한 게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해야 했을까요?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중국내에서 이슬람 분리주의 운동을 필두로 독립의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위구르 지역을 제쳐두고 티벳 지역의 독립시위가 언론의 더 많은 집중을 받았던 것도 역시 달라이라마의 존재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이런 모순점들로만 보아도 중국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저로서는 확실한 가지가 잡히질 않습니다.. 인드라님의 혜안으로써 여기에 답변을 주시기를 희망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나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는데요.. biomems 분야에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향후 전망이 과연 저에게 거시적인 도움을 줄 정도로 긍정적인지... 인드라님의 개인적인 통찰을 듣고자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http://mems.interpia98.net/what%20is%20MEMS/MEMS.htm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http://blog.naver.com/hjo0075?Redirect=Log&logNo=140010193723

   

biomems 분야에 대해 석사과정 중에 있는 oaker님에게 내가 조언을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 분야에서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거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예전에 한국이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글이 있었는데, 그때 베리칩과 관련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분야부터 서서히 시작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해서,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분야가 biomems일 것이다. SF영화에서나 보던 치료가 현실화된다는 것은 획기적인 뉴스가 된다. 즉, 아폴로 우주탐사나 90년대 IT붐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초소형로봇이 혈관을 타고 검진하고, 치료까지 한다? 인공 피부가 등장한다? 주사 바늘이 없는 주사기가 등장한다? 환자 피부에 칩을 넣어 수시로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시작은 성인보다는 아이로부터 시작할 것이다. 생후 아이들은 몇 년 간 온갖 병치레를 하여 부모들 밤잠을 설치게 한다. 말도 못하니 어디가 아픈 지도 몰라 속을 태운다. 이런 아이에게 칩을 이식시켜 예방을 할 수 있다면 혹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또한 유괴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건강예방 칩이 위치추적기 기능도 있어서 칩 때문에 아이가 구사일생으로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이가 예상활동범위를 이탈하면 즉시 부모에게 전해진다. 성폭행범에 대한 전자 팔찌가 보편화될뿐더러 그 효과가 매우 커서 전과 3범 이상 출소자에게는 모두 전자 팔찌 착용이 의무화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인해 예방의학으로 건강한 이들도 칩 이식하는 유행이 분다?  하여, 그 규모가 현재 세계적으로 100억불에 불과하더라도 이 분야가 지니는 상징성 때문에 향후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중국의 언론통제야 세상이 다 아는 일이나 문제는 소용이 없다는 데에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섬세하게 중국 상황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기한 데서 보듯 대기원시보만 보면 내일 당장 중국이 무너질 것만 같다^^! 한국 제조업은 전에도 언급한 바, 향후 십여 년 이상은 아직 버틸 수 있다. 현재 한국 노동자 노동생산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한국 노동인력 구조가 일본처럼 노령화하고 있기 때문에 십여 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가 없다. 아울러 중국 역시도 지금처럼 헤매기 보다는 십여 년 이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제조업 라인을 갖추고 있으리라 예상을 해야 한다.

   

김범수:

안녕하세요. 매일 인드라님 글 읽기만 하다가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전 지방에서 조그만 문구 전산용품점을 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초반입니다.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저도 유태자본론에 관심이 있는데요. 몇 년 전 태국 푸켓 해일로 저희 친척분들이 현지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도 시신은 찾아서 장례식을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유태자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인터넷 블로그도 많이 찾아다녀 읽고 관련 서적도 조금은 보았는데 인드라님 글이 저에게는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인드라님 글을 읽다보니 큰 뜰은 머릿속에 스케치가 되는데, 몽골이나 네팔에 대해서는 감이 잡히질 않는군요. ㅠㅠ 중국이 티벳을 침공 전후로 해서  네팔은 조그만 나라니까 그렇다 쳐도 몽골은 대한민국과 같은 시기에 독립을 했고, 유태자본이 몽골을 청나라의 식민지 이후 굳이 독립시켜준 이유와 남북한 통일이후 우리는 몽골과 밀접한 관계가 될 것은 분명한데.. 한국과 몽골이 향후 어떤 관계로 될지 궁금하네요. 한국 몽골 국가연합은 여러 여건상 어려울 것 같고.. 유태 자본이 구상하는  동북아 국가들의 구도가 궁금하네요. 그럼 몸 건강하시고요 !! 처음 글 올리니까 쑥스럽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BBC 방송의 남아시아 쓰나미 음모론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14&eid=5LSzMfUY+pxz9rMvjzV8qujtT1KLcL+g&qb=vsa9w77GIL6ys6q5zCBCQkM=&pid=fTFLUdoi5UhssZi6GWZsss--058554&sid=SWmEmzFiaUkAAAwGG98

   

아마도 상기한 남아시아 쓰나미 음모론을 통해서 인드라 블로그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청나라는 1717년에 몽골을 완전 정복하였으며, 1727년에 현재의 몽-러간 국경선을 확정짓는다. 이때, 청나라가 몽골 지역에 중국인과 만주족을 몽골 지역에 이주시키는 동화 정책을 써서 몽골인들은 큰 반발을 하게 되었다. 해서, 1911년 중국 신해혁명이 발발하자 반중 친러 노선에 힘입어 러시아의 지원으로 독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17년 러시아혁명으로 다시 위기에 처하고 중국의 재침입을 받았다가 소련 적군의 힘으로 중국군을 물리쳤다. 이로 인해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다.

   

그런데 소련의 몽골 외교가 문제였다. 국제유태자본과 비교해보자. 국제유태자본은 대기원시보에서 보듯 겉보기에는 전통문화를 매우 존중한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을 숙주로 여기는 한, 미국 역대 대통령을 모두 높이 평가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몽골을 지배한다면, 응당 징기스칸을 높이 평가해야 하는 게다. 징기스칸이란 한국에서 광개토대왕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세계적 영웅이 아니겠는가. 국제유태자본이 정치적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제, 특히 세계 금융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련은 정치외교적인 이유 이외에는 몽골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해서, 몽골 자주성을 드높일 징기스칸에 대한 평가에 인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소련의 보호로 인해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쟁취한 몽골은 소련이 붕괴하자 러시아와 중국 모두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채택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한편 국제유태자본은 유라시아 내륙에 대해서는 20세기 중반까지 방목하는 입장이었다. 즉, 세계체제에서 볼 때, 세계의 가장 주도적인 세력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세계 전체를 모두  장악하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미약했기에 중소에 맡기는 것이었다. 영화 '둠스데이'에서의 지배계급 기획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이지만, 냉전체제의 해체로 말미암아 나머지 세계도 다 감당해야 하는데, 현재 감당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효율적인 세계 지배를 위해 미군 해외 주둔군의 재편성을 시도하는 것이며, 이는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역할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과거 로마제국처럼 식민지인 일본의 지위를 본국과 유사하게 대우하는 대신 방위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케 하는 것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형태의 지배로 접어들자 몽골의 지위가 격상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중국에 대한 압박은 소극적으로 몽골의 반 중국 노선 및 친미 노선으로 이미 1990년대부터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서서는 국제유태자본의 대중국 공세가 대기원시보에서처럼 보다 공격적으로 변모한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에 대한 압박이 종전에는 중국을 포위하는 형국이었다면 이제는 중국 내부로 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네 가지 민족문제가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티벳 문제, 신장 위구르 문제, 조선족 문제, 마지막으로 몽골 문제다. 언급한 순서대로 현재 티벳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몽골 문제가 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내몽골에도 몽고인들이 많이 사는 형편인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개입하면 소련과 같은 분리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다. 해서, 몽골 일각에서 한반도 정권과 협력하여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외교 전략에 몰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러한 외교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이 나서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국제유태자본이 이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지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만일 이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 당장 내몽골 지역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사건 하나쯤은 만들어내어서 이슈화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해서, 당장은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없는 사안이지만, 언제든 이슈가 폭발할 곳은 분명하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몽골은 지역적으로 먼 거리에 있어서 연합국가가 되기에는 여러 모로 어렵다. 그러나 중국이 있는 한, 적의 적은 친구라는 오래된 정치적 도식에 따라 양 국가 정권이 무엇으로 바뀌든 지정학적으로 언제나 이해를 같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국제유태자본의 중국 압박이 본격화되면, 몽골과 한반도는 중국 북동부 일부 지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이 이러한 이유를 빌미삼아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가령 만주지역의 마약지대화를 위한 작전에 몽골과 한반도의 역사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된다. 더 나아가 매우 힘들고 어렵지만, 한몽골 연합국가도 아예 불가능하다고만 여길 것은 아니다. 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해도 미래를 늘 열어두어야 한다. 특히, 중국이 분리된 연후에 다시 지역연합국가로 재통합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몽골이 지역연합국가의 일원으로서 갈 수도 있다. 비록 먼 미래의 일일지라도 말이다.

   

뽕발:

제주해군기지만으로는 일본과의 전쟁을 대비한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봅니다. 한국군, 일본군 모두 미국의 입맛대로 성장한 군이라 한국군은 육군 위주의 군사력에서 80년대부터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엄청난 자본이 소요되는 해공군 전력증강사업을 추진하여 그 결과는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며, 일본은 섬나라라는 지형적 특징에 냉전시대 구소련 북태평양 함대와 그 중추인 잠수함 세력에 맞서기 위하여 해공군 위주의 군사력으로 성장해온 나라입니다. 한일 양측 해공군 주요 무기들이 미국의 무기로 이루어진 국가이기에 대규모 전쟁은 발발가능성이 낮다고 보입니다. 일본이 한국 주변의 영공과 영해를 모두 장악한들 하더라도 동북아 최강 기갑세력을 보유한 한반도에 상륙할 여력이 없으며, 한국 역시 일본의 영공, 영해의 방어라인을 뚫고 본토에 상륙을 성공했다고 한들 본토를 무력화시킬 수 상륙 단위부대에 보급선을 유지할 여력이 없습니다. 한-일 양측모두 카운터펀치를 날릴 여력이 없는 것이죠. 특히 한-일 해군 모두 핵추진잠수함 보다 조용하며 연근해에서는 핵추진잠수함보다 일부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첨단 재래식 디젤잠수함을 10여척 운용하기에 해군작전에서는 서로 그 견제능력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고 보입니다. 한-일 의 해공군력 증강은 후에 한vs일의 시나리오보다 동북아에서 군사적으로 팽창하는 중국의 견제를 위하여 국제유태자본세력이 한국에서의 대양해군론을 지지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한국 해군 내부의 실질적인 전력증강 목표는 항모보유 등이 아닌 주변우방국(미-일)과 공조하여 대양작전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전력이 목표입니다. 90년대부터 우리해군은 미국과 일본이 중심인 환태평양국가 해군 훈련인 림팩 훈련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였으며 아무래도 중국이 그 타켓인 듯합니다. 제주도 연근해를 비롯하여 서해에 이지스함 뜨면 중국은 그야말로 갇힌 상황이며 대만 근처의 수중에서도 대잠작전 실시하면 중국은 여차하면 그야말로 봉쇄가 되기 때문입니다.(우리 서해에서는 수심이 너무 낮아 잠수함 활동이 너무 힘듭니다) 현대 해전은 해군만의 싸움이 아닌 해공군의 입체적인 전투이기에 제주도에 공군기지도 건설되면 중국의 경제허브인 상하이까지 비교적 가깝게 전력을 투사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제주 해군 기지는 우리 입장에서는 일본과 중국을 견제하며 크게 봐서는 중국해공군의 동진을 상당히 압박하는 전략 전술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의견으로 보인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seXschI1Ggup9Kac2UmIY6rCuZIarhii&qb=v/aw1MDTIMDPurs=&pid=fTWirsoi5UdsscKUq70sss--335679&sid=SWs0qeUGa0kAAD4hwy4

데프콘

http://ko.wikipedia.org/wiki/%EB%8D%B0%ED%94%84%EC%BD%98_(%EC%86%8C%EC%84%A4)

김경진 전쟁소설

http://warfog.net/

   

내 기억이 맞다면, 한국에서 극소수였던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급속도로 팽창하게 된 데에는 김경진의 데프콘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해서, 각종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각국에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고들 들었다. 님의 의견 잘 들었다. 상륙작전은 상륙도 어렵거니와 상륙해도 님의 말씀한 보급선 문제가 큰 걸림돌이다. 나는 보다 풍부한 시나리오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전쟁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승리할 수 있다고 해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한일전쟁이든, 한중전쟁이든 어떤 경우이든 피해야 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끝장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마음을 먹고 기획을 하면 어쩔 수 없이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제시한 것이다.

   

만년학생:

통일 후 일본이 가진 지리적 이점은 어떻게 변할까요? 통일 후에 군사적 거점은 일본 열도보다 한반도가 러시아와 중국을 제압하는데 있어서 더 유리할 것 한데요.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반도 통일 후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발전해온 일본이 이점을 상실하거나 일본의 위치가 바뀔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리적 이점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지정학적 이점이라는 표현이 나은 듯싶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42885

   

국제유태자본은 양쪽을 배후에서 조종하되, 세계를 영미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세력과 유라시아 대륙세력으로 구도를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역학구도가 동아시아에서 적용된 것이 오늘날 동북아 정세이다.  이 동북아 정세에서 중시해야 할 것이 미일 신가이드라인이다. 그리고 미일 신가이드라인과 미국 태평양군의 작전계획인 5027의 접합점이 한반도 전쟁이다. 통일이 된다면, 미국 태평양군의 작전계획 5027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이때 미국 태평양군은 북한 대신 중국을 고려할 것이다.

   

과거 한국전쟁에서는 일본은 미국의 병참기지가 되어 전쟁 피해 없이 조기에 경제회복이 되었다. 하여 일본 일부에서는 한반도에서의 전쟁 재발로 다시 한 번 일본에 도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견해가 있는 듯싶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이 과거처럼 전쟁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듯싶다. 명중률이 형편없더라도 북한 미사일이 일본을 겨냥할 것이며, 이중 하나라도 해안가에 집중되어 있는 수많은 일본 경수로 원자로 하나만 제대로 건들이면 그 피해가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과거처럼 병참 기지로서의 이익만을 누릴 수 없게 된다.

   

그런데 통일이 되면 미국 태평양군은 한국을 전진기지로, 일본을 병참기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보다 원활한 보급선을 지니게 되므로 장기전도 가능하게 된다. 하여, 통일 후 일본의 지정학적 이점이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미국 핵우산 아래에서 일본 안전보장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만 적대적으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말이다. (한국의 미사일은 북한 미사일보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해서,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duck3644:

일주일 한 번씩 꼭 들어와서 인드라님의 고견에 대하여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늘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북한에 지하자원(단천유전, 서한분지유전, 마그네사이트 및 철광석 매장량 등)이 굉장히 많은 데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왜 개발을 하지 않을까요? 자본이 없다고 하면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조건으로 소련, 중국의 자본을 투자받으면 될 것 같은데요. 만약 통일이 된다면 북한자원을 개발해서 통일비용으로 활용한다면 남한정부의 큰 부담 없이 북한지역을 개발할 수 잇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만약, 지금 유태자본에 의해 한반도 통일이 진행된다면 통일이 되도 1945년 광복 후 국내혼란 시기처럼 부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진행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발표한 것을 보면 북한에 매장돼 있는 주요 광물의 잠재가치는 3719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그럼에도 북한이 지하자원을 개발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도로, 항만 등의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의 미비함이다. 이는 북한 경제가 미국의 경제봉쇄정책과 이에 따른 자력갱생 정책으로 인해 자본이 없어 개발할 수 없는 형편이기도 하지만, 북한 정권의 안보 정책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 조선은 로마나 중국처럼 큰 길을 내지 않고 좁은 길만을 선택해서 외부에서 침략군이 쳐들어올 때 이른 시간 내에 도성에 당도하지 못하게 하여 그 시간 동안 왕을 대피시키기 위한 소극적인 정책을 펼쳤었다. 오늘날 북한도 이와 유사하다. 북한 전 지역을 요새화한 탓이 크다. 작계 5027과 팀스피리트 훈련에서 보면, 5일간 폭격 후 4일간 지상군 전개로 9일 만에 작전 완료라는 시나리오가 있다. 도로가 뻥 뚫려 있다면 지상군 전개가 4일이 아니라 그 이하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축구할 때도 태극기 게양이나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것을 난색으로 여기는 북한 당국의 입장으로는 당연한 일이다. 해서, 투자를 해도 사회주의 형제국인 중국과만 교역을 한다. 지난 십년 정권 때조차도 북한 지하자원에서 흑연 정도 하나 체결하였을 뿐이다. 하여, 근래 중국이 북한 지하자원을 거의 싹쓰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어려움이 있다. 북한 당국은 북한과 교역하는 자들 대부분을 잠재적인 스파이로 보고 있는데, 반드시 틀린 생각이라고만 볼 수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매우 용의주도하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북한 당국이 발표하는 지하자원 매장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북한 당국의 발표가 질과 양적인 면에서 과대포장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매장량이 꽤 되더라도 신장 원유나 독도 인근 가스층처럼 채굴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북한 현 경제 실상이 전력 부족에다가 인력 이외에 모든 부문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포크레인 한 대로 며칠 만에 할 일을 사람만으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또한 북한 정권이 안보 문제를 이유로 투자자를 간첩으로 몰아 해외투자자금을 몰수하는 경향이 종종 있었다. 중국의 북한 자원 싹쓰리의 대명사격인 무산탄광의 경우 올해 초 합작지분과 투자금 회수방안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렬됐다는데 이런 일이 한두 건이 아닌 것이 북한의 현실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인지 곰곰이 따져보아야 한다. 북한 정권이 결코 호락호락한 사람들이 아니다. 구한말 무능하게 이권을 빼앗긴 조선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평양 정권이 개성공단, 금강산사업 등 어느 하나 손해 보는 일이 있던가. 또한 석유 개발과 관련해서도 나는 서해 전체를 지질적으로 석유가 나올 곳이라고 보고 있지만, 북한 압록강 하구 인근 석유가 많은 이들의 기대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점차 알려지고 있다. 마치 과거 박정희 정권 때 동해에서 석유가 나온다던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게다가 영국 합작회사도 별로 신뢰할만한 데가 아니다. 작년에도 유럽연합에서 북한에 관심이 있다고 했으나 이후 들려오는 소식이 없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 국면이 지속되는 까닭에 모험적인 북한 투자가 지연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 비용으로 1조 3000억 달러로 추정이 되는데, 현재 대한민국 GDP가 1조 달러라는 점에서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속하게 통일을 할 수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이 되지 않는 까닭은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분단시켰고, 한국전쟁을 일으켰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전략적인 이유로 통일을 결심하기 전까지 통일은 어렵다. 그러나 근래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에서의 지정학적 정세 판단에 변화가 와서 조만간 한반도를 통일시킬 궁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언제나 지정학이 최우선이요, 그 다음으로 지하자원이고, 마지막으로 안정적 지배를 위한 인적 구성 파악이다. 최우선이 지하자원이 아니다. 그리고 한반도인 역시도 지하자원을 우선적 관점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사람을 우선으로 보아야 한다. 한반도인이 통일을 바라는 것은 남과 북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자 함이다. 지하자원을 우선으로 한다면, 어용언론 한겨레처럼 되어 정신이 피폐해져 짐승이 되고 말 것이다. 어용언론 한겨레는 스스로 폐간을 선언하는 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일임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민족 앞에 지난날의 역사적 과오를 갚는 길이 될 것이다.

   

   

응이: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형제 중 막내입니다. 그래서 저의 사명은 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 집안이 대대로 여식이 귀합니다. 그래서 제 인생 목표중 하나는 딸을 키우는 것입니다.ㅋㅋ 님의 둘째 륜을 알지 못하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륜에게 주장합니다. 아마도 딸 노릇을 잘 해야 부모님께 이쁨을 받을 것입니다! 장남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록펠러에게 대드는 것과 같습니다. 장남은 부모님의 마음 선물 시장의 60% 물량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아닐지도! 그래도 딸 역할을 여우같이 잘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나는 강조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스타일) 그럼 여기까지 륜에게 전하는 집안에서의 처세술은 마치고 인드라님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는데 언론에서 짜는 구도가 의사표현의 자유 vs 허위사실유포 처벌로 가고 있는 데요. 핵심을 벗어났습니다. 미네르바의 출생부터 체포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배후세력에 대한 의문이 먼저 제기되어야하는데 (국제유태자본과 아이들) 상기한 구도로 가면서 민주당에게 민주투사 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디어법 관련 사태와 미네르바 체포를 통해서 민주당 세력이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입장에서 민주당을 당분간 혹은 더 길게 우려먹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요. 이게 이명박정부와 여당을 잠시 코너로 몰려는 것인가요. 아니면 당분간 민주당으로 가져가려는 걸까요? 노무현은 확실히 버린 것 같은데 과연 김대중과 민주당은 데려가는 것 같네요. imf에서 한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아주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경제혁신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2위 자리로 올라섰고, 그만큼 몇 년 후에는 더 큰 화를 입겠지요. 늦어도 내년 이맘 때쯤 되면 인드라님의 mb허니문을 끝낼 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고도성장시기의 장남, 장녀란 집안을 일으킬 무거운 책임이 있었다면 내 세대에서는 별 기대를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근래에까지 부모들이 맏이에게 심리적으로 애착을 지닌다면 내 소견으로는 역설적으로 잘 해주지 못해서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첫째를 기를 때는 모든 게 초보여서 실수투성이였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둘째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실험체였다, 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까. 해서, 우리 부부는 첫째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 편이다. 그 외에는 다른 것 없다. 그리고 어느 집이든 막내가 다 귀염둥이다. 사람이란 환경에 잘 적응하여 자신의 포지션을 잘 아는 편이다. 둘째가 딸 노릇 잘 하고 있다. 첫째에게도 안 시킨 파마도 시켰다. 본인은 엉엉 울었는데, 보기가 정말 좋다. 이 사진 언제 한 번 올려야 하는데^^!

   

IMF뿐만 아니라 OECD도 경제정책에서 사실상 이명박 정부 손을 들어준 셈이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공식적으로는 이명박 정부를 뒷받침하면서도 비공식적인 루트 등을 통해서는 이명박 정부를 압박하는 방식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사실 인드라의 허니문은 일 년이다. 그런데 이것이 약간 더 연장될 수도 있는 정세이다. 왜냐하면 친일민주당이 지나치게 허약해서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차라리 깨끗하게 친일민주당만 포기하면 연초부터 인드라는 방향을 바꾸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지 않아 지금 한국에서 이상한 일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지지율이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는 분석하고 있다. 친일민주당 주요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지지율이 한 자리 숫자라면 이미 말 다한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고기다, 언론이다, 미네르바다 일으키는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을 때려서 친일민주당에게 반사이익을 누리게 하고자 하자는 의도가 갈수록 분명해지지만, 시민 다수는 친일민주당에게 가기보다 정치 무관심, 무당파로 가니 답답할 노릇일 것이다. 해서, 이제 시민들이 보다 더 분명한 메시지로 주장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이제 친일민주당이여, 꺼져 주셈! 해야 하는 게다. 친일민주당만 없어지면 반이명박연대도 훨씬 잘 될 것이다. 그리고 친일민주당이 존립하는 한, 인드라가 좀처럼 반이명박연대 전선에 들어갈 일도 줄어들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지난 허니문 기간처럼 칭찬만 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샤를다르;

뉴스를 보니까, 차베스가 이스라엘 대사를 쫓아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역시 차베스는 인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에게는 그냥 데이빗 록펠러에게 아양을 떠는 고양이 같아서 웃었습니다. 남미의 고양이, 차베스가 앞으로도 재미있는 짓을 하는지 두고 보아야겠습니다. 제가 인드라님을 고민하게 만든다고 하니까, 조금 있으면 샤를다르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는 설이 나오겠습니다. ㅎㅎㅎ 물론 저는 그들에게 받아먹은 것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한 번 마무리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데이빗 록펠러의 세력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유태자본 세력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첫 단계는 지역 연합의 완성입니다. 유럽 연합, 동아시아 연합, 북미 연합을 완성합니다. 동아시아 연합의 완성을 위해서는 일단 중국 해체입니다. 만주연방국에 대한 글은 이미 썼고, 티벳의 독립을 저는 요구합니다. 물론 이것은 전시장 효과를 위한 일종의 장식일 뿐입니다. 신흥세력의 등장을 요구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냉전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지역 연합의 결속을 단단히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냉전에서 자유 진영은 미국 중심의 체제이지만, 신흥세력과의 대립에서는 지역 동맹들이 주체이고 한 국가가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해체와 더불어서, 마약 생산지에 관한 것입니다. 콜롬비아의 경우를 살펴보았는데, 마약생산지에 위치한 국가의 특성 중 하나가 비교적 강한 군사력과 미국과의 우호적 관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주와 나이지리아 두 개에 마약 생산지를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아프리카산 마약은 유럽 시장을, 만주산 마약은 동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것입니다. 한 곳에서만 만들어지면, 여러 손을 걸치는데, 그러면 국제유태자본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적어져서 이동경로는 짧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이지리아의 군사력이 강하고 분열이 된 국가라서 새로운 마약 생산지로 좋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는 석유 생산 세력, 나이지리아 북부는 마약 생산 세력으로 나누어서 국제유태자본이 양쪽이 싸우게 부추기면 국제유태자본에게 엄청난 이익이 갈 것입니다. 그곳의 마약 생산의 이익의 일부분은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도 돌아가게 해서 이슬람 무장 세력의 자금원으로도 써도 괜찮을 것입니다. 참고로 나이지리아 북부는 이슬람이 강하고 나이지리아 남부에서는 기독교 및 토종 종교가 대세입니다. 자금 세탁을 위해서 금융 도시가 필요할 것인데, 아프리카의 소국인 감비아를 추천합니다. 감비아의 인구는 약200만이고 시장 구조는 이미 친 시장적이고, 정치도 안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비아의 공용어는 영어입니다. 딱 좋습니다. 만주가 마약생산지가 된다면, 만주연방국은 독립해야 되고 일본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통일 한국은 만주연방과 일본의 포위에 중국과 친하게 만들어서 서로 견제하게 만듭니다. 만주-일본, 중국-한국.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을 앞세워서 어느 한쪽을 가끔 지원하게 하면 땡입니다. 필요하면 만주국에게 러시아의 영토를 주어서 바다로 진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동아시아의 금융도시가 필요할 것인데, 어디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보를 대충 정하면, 일본의 홋카이도, 한반도의 이북지역의 어느 도시, 요동 반도의 어느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남미의 마약 생산지의 생산량과 아프가니스탄의 마약 생산량은 줄어들어야 합니다. 북미시장을 포기할 정도로 국제유태자본이 어리석은 세력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보고 자세한 설명은 넘어갑니다. 아프리카에도 차베스 같은 귀염둥이가 필요하다면,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 중 자원이 풍부하고 정치가 불안정한 중규모 국가의 지도자가 적합할 것입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대립하는 것처럼 나이지리아와 대립하는 구도를 만들면, 흥행이 보장될 것입니다. 영어권 vs 불어권이라면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최근에 쿠데타가 일어난 기니가 베네수엘라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대통령이 최근 열심히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마치 프랑스를 충실한 노예로 선택한 것 같아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프랑스를 부려먹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프랑스를 키워주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소비에트 연방,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이은 신흥세력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공산주의는 보편적이지만, 무엇인가 부족합니다. 광신도를 만들어낼 만한 오컬트적 요소가 부족한지,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에 비해서 팬들이 광신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는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오컬트적 요소가 있어서 광신도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강력한 주문이 있는데 지크 하일, 하일 히틀러, 텐노우헤이카반자이, 니혼테이코쿠반자이 같은 주문들인데, 공산주의에는 그것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슬람 무장 세력의 사상은 어느 정도 보편적이고 오컬트적 요소도 있습니다. 무슬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고, 알라흐 아크바르라는 주문도 있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역시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슬람 무장 세력의 사상은 앞으로 약 20년 정도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신흥 사상을 요구하는데, 사상과 종교를 어느 정도 결합한 새로운 사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보편적이고 오컬트적인 신흥 사상은 일단 남아시아의 종교의 짝퉁에서 출발해서 영성적인 면이 있지만, 다분히 현세의 유토피아, 현세의 메시아 지향적인 성격을 가져야 하고, 핵심은 '그린과 블랙'입니다. 그린은 친환경적 성향, 블랙은 무정부주의적 성향을 의미합니다. 데이빗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든 소비에트 연방을 이용했듯이, 데이빗 록펠러 다음의 국제유태자본 주도 세력은 데이빗 록펠러의 친환경적 성향을 적으로 이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무정부주의 성향의 의미는 신흥 사상의 세력은 소비에트 연방처럼 한 국가가 아닌 여러 단체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단체들이 모여서 큰 단체를 큰 단체들이 서로 유기물처럼 움직이는 유연함을 제안합니다. 제가 인드라님께 보낸 지도를 보면서 설명해야하는데, 디테일까지 덧글로 설명하자면, 너무 장황해서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신흥세력은 인도, 파키스탄을 정복하고 이란 남부,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함락하고, 본거지로 삼습니다. 인도에서 쫓겨난 세력은 스리랑카로 도망갑니다. 신흥세력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오만, 예멘, 수단 남부, 우간다, 케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정도를 점령하고 이 정도가 본거지입니다. 하지만 신흥 사상의 단체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남부,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 이집트, 터키, 서부 아프리카, 필리핀, 미얀마 일부, 브라질 북부, 미국의 일부까지 뻗쳐서 지역 연합을 자극을 해서 세계가 더더욱 국제유태자본에게 매달리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럽연합은 영국 중심, 프랑스 중심, 독일 중심으로 편제되지만, 서로 세력이 비슷하기에 아둥바둥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만드는 것을 저는 강조합니다. 그 외에는 제가 보낸 지도에 다 적혀있으니, 보고 인드라님께서 평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얻는 이익은 지역 연합에 압박을 주어서 지역 연합의 완성도를 높이고, 냉전 때처럼 미국과 소련을 모두 조종해서 뒤에서 조용히 움직일 수 있는 배경을 얻는 것입니다. 덧글로 단 시나리오를 설명하기 위해서 지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책에서 설명을 위해서 지도를 이용한 것을 흉내내보았습니다. 완전 검은색 지역은 신흥사상의 본거지이고 검은색 점들은 신흥사상의 조직들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파랑색은 프랑스 중심 세력, 빨강색은 영국 중심 세력, 노란색은 독일 중심 세력이라고 설정했습니다. 그리스는 빨강색이고, 마다가스카르는 파랑색입니다. 필리핀은 잘 안 보이지만, 검은색 점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별표는 새로운 마약 생산지를 표시합니다. 보라색은 새롭게 독립해야할 국가입니다. 만주연방국과 티벳국입니다. 티벳은 전시장 효과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주황색 지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백업 지역 또는 목장입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덧글로 달았습니다. 이 지도를 인드라님이 글 쓰실 때 올리셔도 안 올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호하게 말하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한반도는 2030년 안에 크게 당할 것 같습니다. 2030년에 남한의 평균 연령이 약48세에 이르는데, 이 상태로 전쟁카드는 안 먹힐 것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 평균 연령이 약33세였기에 약48세가 되면, 전쟁이 힘들 것인데, 전쟁카드는 그 이전에 써먹힐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영리한 국제유태자본이라면, 한반도 통일과 한반도 상태 유지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올지 알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중국해체의 필요성도.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시 이번에도 샤를다르님 글이 마지막이다.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전쟁 때와 달리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이 위험하다. 병참기지, 보급기지로서 일본이 위태롭다. 이런 점에서 북한 정권의 각종 스커드미사일은 한국전쟁 억제력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쟁을 막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한 권고를 해야 한다. 

   

지도는 매우 유익한 자료다. 특히 신흥사상을 중심으로 조직도를 그린다는 발상은 신선하다. 이슬람교, 특히 근본주의에 주목함은 동의한다. 다만 좌파에 대한 면에서는 이견이 있다. 좌파의 문제는 전통사상과의 결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치명적이다. 대중정서는 전통사상에 깊이 물들어있다. 코카서스 지방 조사에 따르면 인간은 전통 문화에 대해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래된 전통일수록 바뀌기 힘들다. 이를 몇 년 만에 타파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한 발상이다. 해서,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하나는 호메이니처럼 근본주의를 강조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신당인, 한국에서는 고구려인, 일본에는 죠몬인 등등... 다른 하나는 생활수준이 형편없어야 하는 것이다. 생활수준이 높으면 오컬트가 되더라도 미국처럼 취미생활이 되고 만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현재 만족시키는 것이 이슬람 지역인 것이다. 생활수준이 어려운 것은 남미도 있는데, 좌파로는 상황이 어려운 점이 있다. 해서, 볼리바르주의이니, 뭐니 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도 되지 않나 싶다. 이 점에서 차베스에 주목을 해야 한다. 갈수록 차베스가 일을 내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분명 그는 록펠러의 귀염둥이가 틀림없다.

   

지역연합체계 구상은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진행중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설득력이 있었다. 특별히 첨가할 것이 없다.

   

chonoin :

인드라님의 고견 오늘에서야 잘 읽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관련해서도 역시 인드라님다운 의견들이 많고 저 역시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하는지 생각조차 힘든 이 계급 세습을 위한 발판들에 조금 한숨이 나오기도 합니다. 항상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며 더욱 세상에 대해 생각하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저같이 무지몽매한 사람들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해 주시는 스승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일이나 쪽지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되는지요~? 항상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계급 세습은 필연적이라고 본다. 어느 사회이든 초창기에는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면 오히려 사회 변화의 걸림돌이 되듯이 말이다. 다시 말해, 중산층 형성은 대한민국 사회의 민주화를 앞당기게 할 만큼 정치적 민주주의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반면 대한민국 사회의 양극화를 가속화시킬 만큼 경제적 민주주의에서는 부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는 전쟁이나 혁명 과정을 겪지 않는 한, 다른 방도가 없을 것이다.

   

koemon:

제주에 관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무엇인가 궁금한 것이 생겨서 여러 가지 검색을 해봐도 제 자신의 검색력이 뛰어나지도 않을 뿐더러 워낙 정치. 경제에는 무관심했던지라 여러 자료를 통합해서 나름의 결론을 내는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아직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어제 사르코지 중재로 이-팔간 휴전합의가 됐다는데 아마 다시 전쟁이 속개되고 오바마가 최후의 중재자로 나서기위해 사르코지가 들러리를 서고 있다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검색 능력은 투하된 시간만큼 비례하는 것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문제는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며, 나아가 이를 종합적으로 사태를 조망할 수 있는 통섭(統攝,Consilience)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님의 조심스런 견해에 동의한다. 아울러 사르코지가 들러리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내부에서 대리전이 치러지고 있는 점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그간 샤를다르님과 내가 이야기를 나눈 대목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슬픈 일이지만, 근래 어려운 경제난국 국면에서는 다른 지역에서의 불행한 사태가 한반도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옵션시장처럼 도박장이 된 것이 오늘날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해서, 남의 불행은 자신의 행복이 되는 세상이다. 반대로 남의 행복이 자신의 불행이 된다.

   

중국이나 일본에서 좋지 않은 뉴스가 발생하면 이는 한반도에 좋은 뉴스가 된다. 반면 한반도에 안 좋은 뉴스가 일어나면 중국이나 일본에게는 좋은 뉴스가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판이 지금 이런 판임을 유념하면 좋을 것이다.

   

eastclock:

인드라님 박정희평전을 쓰실 의향은 없는지요! 사소한 오해는 없길 바랍니다. 프랑스사회주이자가 나폴레옹평전을 썼다기에 함 던지는 말입니다. 한국사의 중심에서 박정희 같은 역동적인 인물이 없기에 가치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 아바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합니다. 아바는 뮤직비디오의 효시가 된 최초의 그룹이고요(너무 많은 공연으로 멤버 내에서 갈등을 풀기 위한 대안으로 뮤직비디오로 공연을 대체 했다고 하네요) 복장도착자의 숭배대상이었습니다(물론 아바본인들은 불쾌해하지만) 그리고 여성멤버들의 공연모습으로 레즈비언들의 숭배대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바가 뮤직비디오의 효시가 된 최초 그룹이라는 것을 몰랐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 별로 관심이 없는 그룹이었는데, 영화 맘마미아를 본 후 다소 관심이 생겼을 뿐이다.

   

skywr1ter: 

안녕하세요. 이웃 많으시니 기억 안하시겠지만, 언젠가 서태지와 울트라엠케이 관련 질문을 쪽지로 드렸었네요. 제 블로그가 없어서 이웃 신청을 하기는 뭣하고... 저는 예전에 쪽지 드렸던 그 때... 질문 드린 그거 단 몇 자로 별 노력도 없이 제 성향을 칼같이 짚어내신 것에 놀라 좀 과장하자면... 약 3초 간 쓰러졌었답니다. 하하~  이후론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정치 관련, 수많은 질문들이 있었으나 왠지 여쭐 마음이 안 나더군요. 그냥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새 해니깐... 건강하시고... 저도 인드라님과 거의 비슷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원인을 살짝 생각해 보니... 역시 음모론자답게 말씀드리면 안테나같이 생긴 건 뭐든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크건 작건, 작은 장난감에 달렸건 옥상에 달렸건 말이지요. 어떤 이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데, 다른 이들에게는 두통을 일으키기도 하는 듯합니다. 저는 할 줄 아는 게 그것 밖에 없어 예술분야에 있는데 인드라님께서 언젠가 쓰신다는 에스에프 시나리오가 뭔지 참 궁금하네요. 저도 그 분야와 연관이 없지 않거든요... 아무튼... 수상하고 비상한 작가님, 건필하세요!

   

INDRA:

"결론적으로 님은 제 취향에 맞는 사람입니다. 마치 내 아들 민과 같군요. 민은 나보다 더 반골인데, 늘 의문투성이에다 매사 논리적인 것을 강조합니다. 게다가 그 누구보다 산만하면서도 욕망적이니..."

국제유태자본, 서태지, 엠케이 울트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56690

   

글 감사드린다. 님은 말한다. "질문 드린 그거 단 몇 자로 별 노력도 없이 제 성향을 칼같이 짚어내신 것에 놀라 좀 과장하자면... 약 3초 간 쓰러졌었답니다." 우연한 사건에 불과하다^^! 첫째 민 성향이 님과 비슷한가 보다. 첫째에게 워낙 많이 시달렸던 탓이다. 그리고 나와 유사한 성향이기에 본능적으로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 가령 나 역시 굉장히 산만했다. 수업 시간 때도 수학을 공부하는데 문득 역사를 떠올리는 식이다.

   

베르누이 정리

http://100.naver.com/100.nhn?docid=74323

   

하여, 극단적으로 대학 때 시험공부를 하는데 유체역학 책을 보다 베르누이 정리를 보고 불현듯 남성 성기의 구조를 떠올리는 게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모두 크고, 굵고, 기다란 것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베르누이 정리대로 보자면, 남성의 생각과는 달리 여성이 받아들이는 만족감은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여기는 게다. 가령 남성의 만족은 운동에너지에 있다면, 여성의 만족은 위치에너지에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시험공부를 할 수가 없게 된다. 해서, 시험공부를 제쳐두고 이와 관련한 온갖 자료를 검토하게 된다. 물리학 서적부터 소설책까지. 그러나 밤새 공부했지만 결과는 망상에 불과한 것이 되고, 다음날 시험 결과는 F를 맞이한다. 해서, 입학 성적으로는 동기들 중에서 상위권이었지만, 워낙 F를 많이 받아서 대학을 9학기 만에 졸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나와 같은 사람에 대해 피곤해 한다. 첫째가 나와 유사해서 겪어보니 조금은 이해가 갔다. 오늘만 해도 그렇다. 아빠, 재야에 종을 치는 유래가 뭐야? 왜 종을 치지? 민의 질문이 있기 전까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해서, 나름대로 답변하지만, 속으로는 피곤하고, 자신이 없고, 민에게 질투가 생긴다.

   

SF소설에 관해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백 년 뒤 세상을 배경으로 하여 언젠가는 도전하고 싶은 분야다.

   

망아지: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일전에 자본 세력에 대항하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여쭌 망아지입니다. 답변이 5조 달러라 하셔셔 .. 제 평생의 목표금액을 5조 달러로 확정지었습니다. 직장인이다 보니 월급만으로는 안 되고(월급 평생모아야 10억 된다죠?), 재테크 한답시고 부동산 경매에 뛰어 들었습니다. 주식도 해보자고 하다 날려먹고 손 떼고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아직은 아닌 듯싶습니다.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기일 때 벌어서 다른 곳에 투자해야 하겠죠? (다른 분야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커다란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장단기 목표 금액을 설정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40에 100억 50에 1천억 60에 1조 70에 1000조 80에 5000조원 .. 말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50년의 장기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독려해 주시면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국제자본 세력에 아시아에 한국자본이 최고가 되어, 아시아를 통폐합 하고 아시아를 이끌며 자본 세력과의 충돌도 즐길 줄 아는 사람 중에 한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말로만 이렇지.. 남들 평생 모을 돈을 32세 8년 동안 나이 40에 100억을 어떻게 모을까도 답이 안 나옵니다.^^*ㅎ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열심히 공부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

   

INDRA:

http://www.munpia.com/

   

글 감사드린다. 문피아에서 근래 연재하는 글 중에 '쩐의 위력이여'라는 소설이 있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가 분명한 작가의 소설이지만, 바로 그러하기에 이 소설이 의미가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님이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 본다. 적은 돈을 버는 데에는 철학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많은 돈을 벌려면 그만한 철학, 혹은 도량이 요구된다. 님의 재능이 세상에 통한다면, 그만큼 님의 철학이 풍부함을 의미한다. 말로만 고맙다고 할 것이 아니라, 돈 많이 벌면 한 턱 내면 된다^!^

   

뚱아:

인쇄해서 보려고 매번 담아가는데요.. 매번 인사 못 해서 죄송합니다. 잘 읽고 열공을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뚱아님이 늘 일순위임을 기억할 것이다. 이를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의 인연은 다른 이들의 인연보다 더 오래갈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플로우:

인드라님의 글은 언제나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지식을 주는 글은 수없이 많으나 영감을 주는 글, 삶을 일깨우는 글, 정신을 흔들어 각성하게 하는 글은 드물죠. 인드라님의 글은 저에게 깊은 산 속의 고요하고 청량한 샘이자 폭풍우 치는 칠흙 같이 어두운 밤 내리치는 번개의 섬광이며, 또 함께 영혼을 흔드는 천둥소리 입니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한 것이 있어 여쭙니다. 카페 개설 및 정리가 되셨는지요.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가 개설되었다면 저희들에게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터넷 카페 개설을 진지하고도 신중하게 고려중에 있다. 긍정적인 점도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이 문제일 듯싶다. 지금은 다양하게 검토 중이다.

   

딩구리:

미네르바 신동아 기고글 찾다가 이 곳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소화하기 쉽진 않겠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주제에 관한 글이 많은 것 같아 이웃신청합니다. 앞으로 천천히 계속 공부하고 싶습니다. 고발 협박 글을 받으셨다고 하니, 정말 유감입니다. 현실을 믿고 싶지가 않네요.

   

로빈:

인드라님의 표현에 따라 "찌질이 미련둥이"가 잡혔다네요? 30대 무직의 전문대 출신으로.. 정말 이 정부는 왜 이런 짓을 할까요..인드라님의 표현에 한해선 찌질이 미련둥이지만 정말 전문지식과 정보는 보통 사람은 흉내 낼 수 없는 대단한 것이었는데(스파이스러운).. 왜 엄한 사람을 그로 몰아 잡았다고 호도하는 건지.. 정말 웃깁니다.. 며칠 전에만 해도 미네르바가 자기는 IMF를 방조해서(당시 미국의 금융권에 있었다고..) 국가에 큰 죄를 졌다고 사죄하는 장문의 글을 올린바 있는데.. 흠..

   

나오미:

정말 미네르바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몰두하는 짜집기의 달인 날백수 컨셉이라니... 인터넷 재갈 물리기의 수순 같아 보여요... 경제 분위기 뒤숭숭하게 만들고 정부 불신임, 민심 분열, 여론몰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터넷 실명제나 종량제로 인터넷 통제.... 1타3피... 첨부터 미네르바는 기획된 인물 같아요.

   

그 자리에:

인드라님, 요즘 1주일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하군요. 인드라님이 읽었거나 읽을 책들을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물론 예전에도 많이 말씀해 주셨긴 해도 더 해 주시죠. 될 수 있으면 한 분야에 걸치지 말고 두루 여러 분야에서 강추할 수 있는 책들요. 책값도 비싸서 마구 사서 볼 수도 없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최근 미네르바를 검찰이 구속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이 진짜 30세의 무직자인지 저는 믿지 않습니다만 한 가지 인터넷 논객들을 상대로 이제 검찰까지 대동한 것을 보고 우려가 되는 점은 인드라님도 몸조심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ㅎㅎㅎ. 근데 미네르바는 현 정권을 무쟈게 씹어대서 괘씸죄에 걸려 잡아 족친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인드라님은 김대중이나 노무현을 비판했지만 현 정권에겐 아직까지 그리 밉보이지 않았기에 그런 일은 없을 줄 압니다만... 여기서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일개 30세의 무직자를 유태자본이 하수인으로 부린 것도 이상합니다. 전에 미네르바는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하셨는데 검찰(=명박정권)이 자기 편을 잡아 들였을까요?  따라서 이 잡힌 미네르바는 가짜이거나 인드라님이 이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고 하신 추측이 틀리든지 둘 중 하나 아닐까요? 아 참, 그리고 1주일에 한 번씩 글을 올리니까 주식/경제 같은 경우 1주일 늦은 답변을 듣는 것이 아쉽습니다. 글을 줄여 반으로 두 번씩 올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고로 따끈따끈한 밥이 맛있는 법인데...건강하시구요. (아~글쓰는 것 정말 어려워...ㅜㅡ)

   

INDRA:

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182651

   

국제유태자본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가 가짜?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202822

   

INDRA;

딩구리님, 로빈님, 나오미님, 그 자리에님, 그 외 덧글을 주신 분들 글 감사드린다. 덧글 중에 왜 하필 수많은 이들 중에 미네르바일까, 라는 대목이 있다. 이는 두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주식을 하면 미네르바와 같은 애널리스트 수준의 경제학을 갖추는 경우가 흔하다. 그럼에도 미네르바에게 독특한 점이 있는데, 간혹 고급정보가 엿보인다는 점이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면 알게 된다. 한국의 자동차, 보험 판매종사자들이 잘 알 것이다. 기업이 홍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몰아준다. 해서, 자동차 판매왕, 보험왕이 탄생한다. 한 곳에 몰아넣고, 이를 통해 다른 이들의 판매를 장려하는 것이다. 사회주의권에서도 한 사람에게 노력영웅 칭호를 주고 노동 의욕을 일으키는 것도 같은 방식이다. 두 번째로 왜 신드롬까지 일어났을까, 하는 점이다. 이는 순전히 언론 덕분이다. 언론이 아니라면 지금도 붉은악마는 그저 축구팬들의 전유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론이 붉은악마를 대대적으로 선전했기에 전국민의 붉은악마가 된 것이다. 언론이 이슈를 부각시키는 것에 어떤 합리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지배계급의 이익에 따라, 즉 국제유태자본의 이해에 따라 붐을 일으키는 것이다. 가령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없다면 한류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정리하면, 고급정보를 지닌 이가 개입되었을 개연성이 충분하며, 언론이 특정 계급의 이익을 위해 언론몰이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국민들이 당황하는 것은, 사태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경제학을 잘 모르는 데다가 요즘 사는 것이 각박하여 먹고사니즘에 있기에 소수만 빼고 미네르바 글을 실제로 본 이들이 드물고, 대부분 남 이야기하는 것 들은 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롬: 저는 고구마 파는 노인네가 아닌 그저 코묻은 어린애일 뿐 입니다.

   

새롬님이 연락을 주셨다. 자신은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한다. 안부가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다.

   

현무:

인드라님. 다른 건 언급을 않고 건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커피를 열 잔씩 마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계속 마셨다가는 신장 방광 특히 방광이 맛이 가게 됩니다. 좀 있으면 방광이 멍멍하고 장딴지도 당기고 발목도 자주 삐끗하고 허리가 아프고 뒷골이 뻐근하고 눈알도 튀어 나올 듯이 아픈 증상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님의 글은 수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그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부디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커피나 홍차 녹차와 같은 쓴맛이 조금 나는 건 금물입니다. 술은 당연히 금물. 그것보다는 신장 방광을 영양하는 콩 종류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콩 두부장아찌 장조림 두부찌게 김치찌개 김치 미역 다시마와 같은 각종 해초류. 가능하다며 아주 질 좋고 순도 높은 소금을 사서 통째로 퍼먹어야 합니다. 인드라님에게 필요한 건 신장 방광을 영양하는 일입니다. 전에 앓았던 감기도 그렇고 두통도 그렇고 살펴보면 분명 신장 방광 쪽에 탈이 나 있습니다. 제 충고를 잘 헤아리시기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무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초사》 원유의 보주에 "현무는 거북과 뱀이 모인 것을 이른다.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현(玄)이라고 이르고, 몸에 비늘과 두꺼운 껍질이 있으므로 무라고 한다]고 했다. 님의 말씀을 늘 새기고 있다. 우리는 깊은 데서 만난 셈이다. 해서, 현상적인 껍데기에 연연해서는 아니 된다.  "방광이 멍멍하고 장딴지도 당기고 발목도 자주 삐끗하고 허리가 아프고 뒷골이 뻐근하고 눈알도 튀어 나올 듯이 아픈 증상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진단 백 프로 정확하다. "인드라님은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 차원을 넘어섰습니다. 님의 글은 수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 그 강도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부디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운명이라고 여기고 있다. 님이 님의 운세를 어찌할 수 없듯이 내게는 나의 운명이 있다. 분명 나는 운명에 저항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결과에 따를 것이다. 나는 내 삶에 최선을 다 한 것에서만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nalsengom: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작년 9월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고 인드라님의 글을 탐독하기 시작한 후 글의 내용을 따라가는 게 쉽지 않지만,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저에게 깨달음을 준 소중한 만남으로 여기고 있고, 2009년 한 해에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흑인:

안녕하세요~ 인드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의아하게 여겼던 세계경제의 흐름들이 인드라님의 식견을 통해 천천히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 출근 시간 1분 앞두고 이웃허락해주신 인드라님께 감사한마음 전하고파 급히 인사드리고 갈라구용~~~~ㅎㅎ 아 날씨가 넘춥네요. 아무쪼록 건강관리 잘 하시와요~~~

   

   

그렇군요:

인드라님 글을 프린트해서 출퇴근하며 잘 읽고 있습니다. 님의 통찰력에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한 단계 업 된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을 올리기엔 지식이 비천하여 앞으로도 독서수준밖에 되질 않을 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좋은 글들 계속해서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kbs23kbs23:

안녕하세요. 10월 달에 우연히 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된 사람입니다.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이거다" 싶게 번쩍 뜨이면서 사고가 상당히 넓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블로그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보여드릴 것은 없지만 그냥 이웃을 맺고 싶습니다. 혹시 블로그를 읽는 분들과 "서로이웃"도 맺으시는지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안 써서 "이웃"과 "서로이웃"의 차이를 잘 모르긴 하는데요.. 인드라님의 글을 보는 것이 웹서핑 중 가장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2주에 한번이라도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bsopqhdtn: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 이웃신청도 하지 않고 인드라님 글을 읽었습니다. 용기 내어서 조금 전에 이웃신청을 했는데요. 잘 부탁드려요 ^^ 글구 질문이 있는데여. 국제 유태자본론 글에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인데요. 저 같은 사람이 인드라님께 질문하려면  어디에다가 글을 써야 하는지 해서요 .. 사실 제가 컴퓨터 쪽으로 원시인이라서요. 그럼 수고하시고 몸 건강하세요!

   

antotatao:

한 5개월째 눈팅만 하다가 비로소 이웃신청하게 됩니다.. 신변에 위험하실 수도 있다 하셔서 도움이 되고자.. 이웃이 3000명 정도 되길 바라셨던 거 같던데.. 현재 이웃이 947명이네요.. 힘내시구요 여기에 이미 이웃으로 되어있는 분들이나 눈팅만 하는 분들 모두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하산:

우리 서로이웃해요~문제가 생기셨네요.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세요.. 혼자이웃인가 하다가 인사 겸 서로이웃 신청합니다..잠수중인이웃입니다.. 어려운 일은 블로그에 계속 올리시겠지요.. 건강하십시오.

   

돈돈나리:

그동안 열심히 님의 글을 읽어온 독자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긴 듯한데 어떻게든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아드리고 싶네요. 주옥같은 글쓰기가 방해받지 않기를 빕니다.

   

와하하하:

1달 정도 동안 인드라님이 쓰신 글을 쭉 읽어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몰랐던 내용을 배우게 되었고 인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웃이 되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합니다.

   

lonemiy:

인드라님 블로그 와서 매일매일 좋은 글 읽고 더 알고 싶은 것은 책을 사보고 있습니다. 혹시 안 좋은 일 땜에 블로그 글이 이웃만 읽게되거나 비공개로 하면 어쩌나 해서 이웃 신청합니다.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

   

칼라세상: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과 가족 모두에게 아무런 변화가 없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인드라님 덕에 세상을 보는 눈과 내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알게 된 것도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처음으로 안부 인사 전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아우라:

여가 되시면  놀러 오시라.   항상 건강하시라.. 아우라드림.

   

마드레:

에효,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세상이, 지구가 이렇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저 조용하게 산다고 사는데... 우선 님과 가정이 무사하게 지낼 수 있는 그런 길을 택했으면 좋겠네요. 이제 20대가 아니시고 많은 험난한 길을 걸어오셨잖아요. 제발 더 이상 자신과 가정을 희생하지 마시길... 제가 너무 비겁한가요? 때가 늦기 전 고소하겠다는 그 사람과 타협을 볼 수 없는지요? 힘내시고요. 부디 몸조심하세요. 기도하겠습니다. *__*

   

채권자:

이웃신청합니다. 저는 법학전공대학생입니다. 노암촘스키를 검색하다가 님 블로그를 알게되었고 눈팅을 여러 번했는데 이제야 이웃신청합니다.  지금 어려운 일 겪으시는데 힘내세요..

   

코테츠짱:

이웃 맺고 한 번도 인사드린 적 없었는데.. 그냥 몰래 공부만 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에서 미네르바 미네르바 하길래.. 혹시 인드라님 노리고 저러는 게 아닐가 싶어서 매일 블로그 들어왔더니.. 역시 이런 일이 있네요. 기운내세요. 너무 걱정되서 실례를 무릅쓰고 쪽지 보냈습니다. 기운내세요.

   

skywr1ter:

인드라님, 오늘도 평소처럼 글 읽으러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평소에 인드라님의 신변에 대해 걱정이 된 적이 많았는데... 부디 힘내시구요...ㅜㅠ 제가 현실적인 힘이 없는 것이 넘 안타깝지만 부디 무사하시길, 님 글의 영감이 가득찬 통찰력과 새로운 시각에 늘 큰 감명을 받았던 이름 없는 독자가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duck3644 :

어려움이 생기셔서 매우 안타깝네요. 미네르바와 관련하여 인터넷 통제가 심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의 소중한 의견을 보지 못 한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비록, 조그만 힘이지만 필요하시다면 도와드리고 싶군요. 어쩜 유태자본의 힘이 당신을 노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시구요.

   

해삼:

Mr. INDRA.. 뭘 도와드릴까.. 가정적으로 힘들다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후원액을 늘리는 것밖에는 할 것이 없다.. 가까이 있으면 소주라도 한잔 할 텐데..

   

hero780903:

인드라님 지금 글을 쭉 읽으면서 걱정된 마음에 쪽지를 보내봅니다. 어떻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멀리서라도 매일 같이 기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드라님 건강 꼭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진행되는 상황을 이웃들에게 귀뜸이라도 해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막 인드라님 댓글을 보니 반가운 마음 반, 걱정스러운 마음 반입니다. 현명하신 분이신만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실거라 믿습니다. 더불어 작은 힘이라도 보탤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내에서 이웃분들이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고 동참할진 모르겠지만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네르바 관련으로 받은 메일 공유하고 싶습니다. 어떤 식으로 약속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절차가 있다면 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제가 비록 몸은 미국에 있지만 (전 이곳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통해서 제가 언젠간 돌아갈 한국사회를 중심 잡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oaker:

아무래도 제 주위 분들은 미네르바에 대해서 가짜음모설로 점점 자리잡혀가는 듯합니다. 정보에 대한 은폐는 곧 왜곡으로 이어지는 것인가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들에게 무어라 한마디 해주고 싶은데.. 물론 이들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도 1%의 여지로 남겨둘 수는 있겠지만요.. 제가 지금 하는 행동이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제 주변사람들에게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려드리고 싶지만.. 지금까지 그러지를 못했지요.. 혹시나 큰 파장을 불러오지 않을까 염려해서요.. 요즘 미네르바 사건이후 확연히 달라진 인터넷의 분위기를 보자면.. 사람들이 전과 달리 글 하나를 쓸 때도 몸을 사린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통제하기에 앞서 그들 스스로가 위축이 되어있는 상태이지요.. 이 상황에선 어떠한 토론이나 견해도 제대로 이어질 수가 없겠지요.. 진실로..진실로 미네르바가 국제 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한 것이라면.. 일단은 그들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역시 이런 그들에게 이용당한 것이구요.. 국민들이 정부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 지금의 이 상황... 대체 앞으로 어떻게 되가는 것일지..  분명 무언가 다릅니다.. 전율이 흐를 정도로.. 아마 저를 포함한 인드라님과 이웃들이 모두가 공감하는 느낌일겁니다.. 이런 심정을 정작 가까운 제 주변사람들은 모른다는 게 답답할 뿐.

   

그렇군요:

그동안 프린트해서 늘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7일자 글을 읽고 감사 덧글을 썼었는데 이웃이 아니어서 자삭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좋은 글들로 세상을 알아가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업: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저는 두세 달 전부터 님 글을 눈팅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 제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제가 차차 소개드리겠습니다만.. 힘든 일이 있으시다고 글을 봤습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 님에게 이웃을 신청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의 작은 도움이 모아지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진짜 추운 시절이 오는 듯합니다. 힘내세요.

   

bitforyou:

안녕하세요? 하이텔시절부터 인드라님 자주 봐왔었는데..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 궁금했었는데.. 작년말에 아고라에 미네르바란 친구 때문에..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들락거리다가.. 다시 찾아오게 됐네요... 법적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네요.. 명예훼손은 친고죄이기 때문에 고발이 불가능해요. 본인만이 고소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변호사그룹 공감에 가보시면 무료변론 해줄 겁니다. http://www.kpil.org/ 건강이 안 좋으신가봐요..두 통이 심하세요? 제가 최면을 약간 할 줄 알아서.. 다른 분들 치유도 많이 해주고 그랬었는데.... 혹시 도움이 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덧글 달고 보니까.. 미리 이웃하고 나서 달아야하는 규칙이 있었네요...죄송합니다.

태클이 시작 되나 봅니다...

   

jsim_1004: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에서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중국에 대하여(언어, 문화, 사람)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도 기본으로 하면서요. 중국에 와서 책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며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은 충격도 받았습니다. 님의 행동력과 용감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뜻은 있으나 행동하지 못하고, 위선적인 삶의 형태가  지식인들의 일반적인 모습일 텐데요. 이런 점에서 인드라님은 앞서가는 선구자적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등불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집안의 우환도 모두 새해(음력)가 지나면 다 좋아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중국에서 인드라님의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습니다. 힘내세요. _()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고발당했습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211000

   

INDRA:

nalsengom님, 해삼님, antotatao님, 마드레님, lonemiy님, hero780903님, bitforyou님, 서업님, oaker님, 그렇군요님, bitforyou님, 채권자님, skywr1ter님, duck3644님, 코테츠짱님, kbsopqhdtn님, kbs23kbs23님, 하산님, 아우라님, jsim_1004님, 칼라세상님, 흑인님, 돈돈나리님, 와하하하님,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달아주셔서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움을 양해바라면서 덧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변을 돌아보면서, 생각하면서 결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험난합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는 내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힘들지만,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살겠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11일 새벽에는 글을 쓰는 대신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잤습니다. 보통 4~5시간 자는 것이 보통인데, 10시간 정도 푹 잔 듯싶습니다. 해서, 모처럼 꿈을 많이 꾸었는데, 기억이 거의 나지 않고, 딱 하나만 기억이 납니다.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물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해냅니다. 그러나 물살이 거세어 물에 빠진 사람은 살았는데, 구출하러 들어간 이가 의식 불명이 됩니다. 해서, 응급조치를 하는데, 인공호흡으로는 안 되니까 흉부압박을 하는데 이것을 내가 합니다. 한참 하고 있는데 환자가 의식에서 돌아옵니다. 나는 굉장히 기뻐서 눈물을 흘리는 데 주변에서 보던 사람들이 모두 환호하는 소리에 놀라 잠에 깹니다. 블로그에 들어오니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그러시네요.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지금 여러분들 한분 한분의 말씀이 내게 힘이 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초심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내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와 시우프,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 국유본론 2009

2009/01/12 04:3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82806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와 시우프, 그리고 가위바위보게임

부제 - 혁명정부 국가정보원장 시우프님 질문에 대하여

   

시우프: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예전에 백업문제로 같이 상의했던 시우프입니다. 휴.. 그때,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유발되었던 위기에 대해 대비책들을 논의했었죠. 제가 그때 조언해드렸지만, 백업을 통해 블로그 폐쇄와 URL 소스의 소실에 대한 것들은 1차적인 문제에 불과하죠. 2차적인 문제들 즉 인드라님의 신변에 관한 문제들은 설마 하면서 다루지 못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인드라님. 유태인들은 매년 10월 텔아비브 대학교 대강당 등에 모여서 전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유대주의적정서에 대한 정보수집과 의견 교환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도 아시다시피 먼 나라 이웃나라 같은 책들도 사소한 언급으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판국입니다. 또 네이버에서 그 많은 방문자들과 검색에도 불구하고, 유ㅌ자본주의 에 관련된 검색어 지원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임 유태인 대사관 이였던 '우지 마노르'대사는  한국인의 선조 단군과 사라진 유ㅌ인의 12번째 단 민족에 관한 루머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의 유ㅌ인에 관련된 소소하고 아주 세밀한 정보들까지 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정도에 약간의 얘기를 덧붙여 " 앞으로의 인드라님 신변" 관한 몇 가지 추론을 해보겠습니다. 인드라님은 인터넷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발설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요즘 이슈화 되고 있는 미네르바 급 국내문제로 정치권을 뒤흔든 정도가 아니라, 기어이 세계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유태인들의 인내심을 자극해버렸을지 모릅니다. 약간의 비판적 논조의 책조차 블랙리스트에 오를 정도인데,  명백하게 인드라님이 블로그에 올리셨던 글들은 그 간파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시온의정서" 같은걸 돌려보며 와신상담해 하는 세계 각지의 반유태주의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다면, 불바다에 기름을 붙는 격이겠지요. 객관적으로도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한국 최고의 반유태주의 견해와 자료의 총집결지였습니다. 제 아무리 유ㅌ인들이 진실과 거짓을 혼동시키는 작전을 짜, 사실을 루머로 둘러치는 기만의 작전을 펼친다고 하더라도 인드라님의 그런 견해까지 허용해버리는 것은,  도가 지나친 자충수입니다. 분명 누군가는 그 거짓의 끝없이 펼쳐진 개펄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진실을 발견해내고 짜 맞추는 돌연변이로 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인드라님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 써먹었으면  인드라님은 마치 이용가치가 없는 다루기 힘든 핵폐기물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로  그나마 인드라님에게 다행인 점이 약간 있습니다. 더불어 불리한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점은  인드라님이 글들을 쓰실 때, 현 정부 이명박 정권에 관해서는 모든 행위와 사건의 "인과관계"를  유태자본 세력을 귀속으로 보아, 한국의 우파, 좌파를 여의치 않는 관점으로 글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초탈적인 관점으로 봤기 때문에  강만수장관등을 비롯한 현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그나마 최선의 대안이다.", "강만수보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것이 인드라님이 미네르바보다 유리한 점입니다. 현 정부 우호적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인터넷논객에 대한 대대적인 검찰수사가 벌어진다면 수사망을 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점에 대해서는 두 가지 부정적인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 째 부정적인 견해는 즉 인드라님이 친여권적인 글쓰기 그러면서도 친사회주의적인 글쓰기, 그러나 분명한 반민주당DJ 노무현 적인 글쓰기 때문입니다. 이 점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그쪽 지지 세력의 사람들 중에서는 분명히 겉으로는 인터넷탄압, 독재로의 회귀 반대를 외치면서도 이 기회를 틈타고 교활하게 조장, 이용하여, 그들로서도 골치 거리인 인드라님 같은 분을 굴비 엮듯이 제거해 버릴 행동을 취할 사람들 많습니다. DJ가 일왕참배를 하는 모습과  xx 구속하라는 글을 보고 추종자들은 이를 갈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오히려 현 정권은, 지금 하고 있는 검찰수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그들과  맞장구를 쳐 공평하게 친여권적인 글쓰기를 하는 사람도 잡아들인다고 선전하기 위해, 인드라님을 본보기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현 정권에서도 인드라님은 시한폭탄 같은 존재입니다. 언제 적으로 돌아설지 모르지요. 두 번째 부정적인 견해는 이번 미네르바 사건을 접하는 유ㅌ자본의 신문들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가?  물론 겉으로는 비판적이겠지만, 그 논점을 자세히 보고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미 한미스와프 때 강만수가 유ㅌ경제실권자들을 만나면서, 그들로부터 공조를 얻어내었듯이 인드라님도 예측하고 저도 예상하듯이, 민주당 쪽 사람들이야,  부정하려 들지만  이명박 정권은 대미외교의 비중을 부시노선에서 오바마 노선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그쪽에서 요청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예전 네이버 사건이나 여러 가지, 불합리한 처우등도 그래서일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드러내 놓고 압력을 놓았을지, 교묘하게 여러 다리를 건너서 간접적으로 놓았을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압력이 있다면, 인드라님은 상당히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게다가 인드라님의 수감기록들을 비록해서(저는 존경하지만) 저들에게는 아주 손쉽게 사회 불만불순 분자로 몰아갈 트집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인터넷이 나타난 후로 정말 엄청난 정보들이 넷상에 퍼져 나왔죠. 사실 늘 염려 하던 건데, 언젠가는 분명 이런 어마어마한 정보와 자료들도, 과거의 신석기혁명이나, 산업혁명 때 초창기 카오스적 변수들을 수습하고 체재가 잡혀졌듯이, 자연적으로 강자들에 의해 통제되는 시스템이 마련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료 정보 기술 과학을 통제하는 사람들이 먼훗날, 이지만 확실히 이 세상의 주도세력이 되어갈 것이고, 아주 간단한 그 일례를 생각해보자면, "역사는 승리자의 것이다"  진리처럼, 중국의 동북공정  위는 그 명분이 가장  요합니다. 그런데 그 명분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왜곡과 통제이며, 어떻게 정보와 자료를 통제할 수 있는가에 성패가 달렸습니다. 과거에는 이긴 자들이 패배자들의 유물들을 차지 제거하고, 새로 책을 쓰면 되었지만, 지금 그 종이책은 인터넷으로 넘어왔습니다. 중국에서도 검열은 시작되었고, 유태인 빌게이츠가 격찬했던 최고의 인터넷 실험소 한국은 그중에서도 아주 훌륭한 선구적인 실험장이 될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한 건, 그들이 앞으로도 세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넷통제가 필수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번 기회에 이런 세계사적 실험 장면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격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헛웃음이 나오는 군요. 과연 유태자본가들은 이번 한국에서의 벌어지는 실험에서 어떤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며, 앞으로 그들의 아성을 다지는데 어떤 식으로 연구, 이용할 지 기대가 되는군요. 하지만은 그것은 곧 인드라님이 신변의 위험에 처할지 모른다는 것을 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일이 반드시 잘 풀릴 수 있어야 될 텐데 말입니다. 

   

추신:

한국인들은 유태인들과 환경 역사적으로 유사한 시련을 겪었고 살아남은 덕택에 민족적 풍습적으로 유사하고(교육열이라든지), 생존력 있는 한국인을 보면서 그들도 섬뜩함을 느끼곤 할 겁니다. 그들은 이미 전 세계 주류에 뿌리를 박아놓았습니다. 특히 신대륙에 말입니다. 한국인들이 아무리 우수하다할지라도,  치명적인 약점은 타이밍이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코 뒤늦게 자신들과 유사한 족속이, 모방하려드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훌륭한 실험체로서 충분합니다. 인드라님 같은 별종이 튀어나오는 것은 달갑지 않습니다. 한국은 이로 인해 단단히 낙인찍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드라님이 블로그에 선을 넘어서는 글들을 올리고 있을 때, 보고 있던 저라도 그걸 말렸어야 했는데, 생을 불사르듯 써내려 가는 필력의 경지 앞에 더 보고 싶다는 감상의 욕심이 이성적인 판단을 앞질렀던 것 같습니다. 그 주옥같던 글들이 어디로 갔는가, 다시 보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이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정신없이 횡성수설하게 빠르게 적어 글이 매우 어수선 합니다. 대비책은 저도 도움이 되도록 계속 생각해 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분명하게 말하건대, 내가 혁명에 성공한다면, 시우프 같은 분을 국정원장, 혹은 그 이상의 정보 관련 장관으로 모실 것이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술 취해본 이들은 알 것이다. 함께 술을 마셔서 취했는데, 상대가 나보다 더 취한 경우 오히려 술이 깨는 경험 말이다. 내게 시우프는 그런 상대다. 지금까지 내가 알던 이들 중에 시우프가 가장 혁명적이다. 해서, 비록 인드라가 바보 같은 삶을 살지라도, 즉 역사책에 전혀 기록되지 못할 삶을 살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시우프다. 그는 분명 역사에 남는 행동을 할 것이다. 그를 기억하라.

   

나는 내 삶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시우프를 비롯한 숱한 인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어찌 행운이라 여기지 않을 수 있는가. 마치 유비가 제갈공명을 만난 기쁨이 이 정도일까.

   

해서, 나는 감히 시우프님에게 말씀을 드리겠다. 님의 예상은 탁월하다. 그럴 듯하며, 내가 국제유태자본이거나, 혹은 한나라당 관계자이거나, 친일민주당 소속이라면, 그대로 따르고 싶다. 바로 이 점에서 나는 시우프님에게 반론을 드리고 싶은 것이다.

   

경제학을 예로 들면, 케인즈가 부각이 된 것은, 경제학에 예측, 혹은 주관을 끌어들인 점이다. 예측대로 가는 게다. 해서, 시우프님의 견해를 내가 인정하는 그 순간에 사태는 시우프님 뜻대로 된다. 이 역설을 시우프님이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시우프님의 견해를 이성적으로, 혹은 그 반대의 방향에서 동물적으로 반박해야 한다.

   

이에 나는 목숨을 걸고 시우프님 견해에 저항하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내가 만일 혁명에 성공한다면 국가정보원 원장 이상의 제 2인자 자리를 내주어도 손색이 없는 시우프님의 견해에 반박하는 것을 말이다. 나는 지금 생명을 걸고 답변하는 것이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강조하지만, 한 번이라도 감방 다녀온 사람이면 다시 감방에 가고 싶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까놓고 말해, 나 무섭지 않다. 오히려 기회가 된다면, 한국적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로 남을 것이다. 님이 도와주길 바란다. 세계사에 인드라가 인용될 것이다. 그간 세계사에서 역사를 움직인 인물이 한국에서 한 명도 탄생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드라 한 명으로 역사는 바뀔 수 있다.

   

하여, 반박한다. 님의 견해는 훌륭하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왜 이제까지 일등을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한계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정보를 통제하여 지금까지 일등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소련이나 중국은 왜 정보 통제를 했음에도 오늘날 이 모양 이 꼴인가. 하여, 님의 견해는 보다 세련되게 바뀌어야 하는 게다.

   

님의 정보 통제 이론은 심리학적으로 볼 때, 여전히 파블로프 수준이다. 다시 말해,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선호하는 스키너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파블로프 정보 수준은 무엇인가. 이론의 핵심은 인간은 짐승인 게다. 스탈린과 히틀러 등이 신봉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것이 스키너다. 이는 오늘날까지 발휘되고 있다. 심리적으로 당근을 주는 게다. 당신은 왜 혁명을 꿈꾸지 않는가. 당근을 주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왜 필요한가. 당근이다. 한일회담 반대라는 반일운동을 한 이명박이 필요한 이유도 당근이다.

   

그렇다면 현대적인 심리학 이론은 무엇인가.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이중구속론 이론이다. 혹은 돌고래 이론이다. 이 이론의 특징은 종래의 선천론과 학습론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공연장의 돌고래를 보자. 이 돌고래는 머리가 매우 뛰어나 인간 수준이다. 해서, 돌고래를 훈련시키면 그만큼 인간의 찬탄을 이끌어낼 수 있다. 돈이 될 것이다. 그런데 매번 똑같은 돌고래 공연이라면 식상할 것이다. 돈이 되지 않는다. 해서, 돌고래는 매번 다른 공연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공연이 지속되기 위해서 말이다. 이에 따라 돌고래 조련사는 돌고래가 물에서 솟구칠 때 이전과 조금만 다른 행동일지라도 그에 대해 먹이를 준다. 전과 똑같이 하면 먹이를 주지 않는다. 이는 전문가 수준이다. 전과 동일한 지, 아닌 지는 전문가, 혹은 조련사 이외에는 알 수 없다.

   

시우프님의 예상대로라고 하자.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세계에서 가장 실험적이었던 한반도에서, 가장 돋보였던 실험체인 인드라라고 하자. 이 실험체의 수명은 간단하다.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방식대로 예상을 늘 뛰어넘을 때 존속 가치가 있을 것이다.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기에 생명이 보장되는 것이다. 만일 시우프님 정도의 예상이라면. 예전에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폐기되었을 것이다. 왜? 그렇다면 시우프님이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할 것이므로. 하여, 나는 시우프님을 김재규로 규정한다. 김재규야말로 박정희의 한계를 김영삼보다도, 김대중보다도, 장준하보다도 명확히 인식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이제 토론해보자. 시우프님의 견해와 인드라의 견해 중 국제유태자본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과연 누구의 시나리오를 택할 것인가. 참고로 나는 오늘날 경제는 자동적인 것이 아니라 예측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다른 말로 세계적으로 예측한 대로 경제가 흘러감을 의미한다.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 경제학은 한반도의 통일과 번영을 강조하는 경제학이다. 이러한 공익 앞에서 과연 어떤 개색희가 나를 고소할 것인가. 고소해도 법정은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대로 무죄가 될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겠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예상하는 바를 늘 벗어나면서 돌고래적 혁명을 지속하는 한,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제거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제거할 순간은 인드라의 혁명성이 사라지고, 진부해져서, 더 이상 새로운 견해를 제시할 수 없을 때이다. 효용 가치가 사라진 만큼 인드라를 살려둘 이유는 아무 데도 없다. 그만큼 현 시점에서 인드라가 아무리 김대중, 노무현을 씹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김대중, 노무현보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시우프님과 같은 분이 내 곁에 있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가 유신론자라면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했을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