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폭락에 대한 개인적인 직감 : 역분식회계 국유본론 2009

2009/02/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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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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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가 폭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 생각은 무엇인가.

   

작은사치님이 '제 7감 전략적 직관'을 언급하여 서점에 가서 잠시 읽었다. 인드라는 글을 굉장히 빨리 읽는다. 전략적 직관 분량이면 한 시간 정도면 다 읽는다. 그런데 그렇게 읽지도 않는다. 한 십오분 정도 걸리는데, 이를 전략적 직관법 분류에 따르면 전문가적 직관이라는 게다. 가령 그 책에서 예시한 바에 따르면, 두자리 숫자를 여러 개 보여준 뒤 이를 더 한 값이 맞는가, 틀리는가였다. 대부분 사람들은 처음부터 숫자를 더 해서 값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반면 전문가적 직관을 가진 이들은 문제 전체를 본다. 서두와 결론을 보고서 빠른 길을 모색한다.

   

그리고 화폐전쟁도 서점에 가서 드디어 봤다. 읽는데 삼십분 정도 걸렸는데, 흥미있는 것이 인드라가 구성한 것과 상당 부분 맥락을 같이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차이가 있다. 음모 이론가들의 대부분은 세상을 매우 비관적으로 보는 반면 인드라는 낙관적으로 본다는 차이가 있다. 다시 말해, 그들이 금융 위기를 만들어내었다면 솔루션 역시도 그들이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게 인드라의 결론이다. 다시 말하자면, 부를 움켜쥔 이들은 수시로 금융 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래야 더욱 더 많은 부를 움켜쥘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말한다면, 지난 번에 언급한 대로 오바마 지지층을 설득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가령 FTA에서 논의되는 보호무역주의 등과 관련이 된 것이다. 문제는 오바마가 아니다. 오바마에 열광했던 지지자들을 제어하는 데에는 주가폭락 이외에 좋은 방법이 없다. 주가가 폭락하면 정치적인 책임이 오바마에게 돌아간다. 오바마 지지자들은 이를 안타깝게 여길 것이다. 해서, 오바마가 부시와 다를 바 없는 정책을 펴도 방법이 없지 않느냐, 경제정책에 좌우가 어디 있고, 보수,진보가 어디 있느냐며 언론플레이가 돌아가면 주가는 바닥을 찍고 모멘텀을 받아 상승하는 시나리오다.

   

문제는 재료가 필요한 게다.

   

역분식회계가 떠오른다. 분식회계와 달리 오히려 회사 재무상황을 나쁘게 포장하는 것이다. 역분식회계를 하는 까닭은 기적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잠재 부실을 미리 땡겨서 처리하면 재무상태가 악화된다. 하지만 땡긴 것이므로 다음 회기에서는 재무상태가 매우 호전된다. 그처럼 IMF 발표를 본다. 한국 마이너스 4%인데 내년에는 한국 GDP 성장이 4%란다. 신임 경제장관은 마이너스 2%라고 하고.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인드라가 볼 때 막가파식으로 보자면 GDP 제로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럼에도 마이너스로 땡기겠다는 것은 그만큼 활시위를 팽팽하게 한다는 게다. 울트라슈퍼버블을 위한 잔치라고 인드라는 보는 게다. 그처럼 다우의 폭락도 같은 맥락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인드라는 오늘 다우 폭락을 보면서 역분식회계를 떠올렸다. 그렇다면 이것은 전문가적 직관인가. 아니면 전략적 직관인가. 전략적 직관이다. 전략적 직관이란 뇌량을 중시하는데, 이 뇌량 운운은 이미 인드라가 야누스 운운하면서 창의성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전혀 이질적인 것을 한 데 모으는 능력이다. 그것이 전략적 직관인 게다. 지금까지 누구도 연결시키지 못했는데, 그것을 터무니없을 정도로 뻔뻔하게 연결시키는 능력. 그것이 전략적 직관이다.

   

전략적 직관 쓴 저자가 전략적 직관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말을 빙빙 돌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 그 책읽은 소감이다. 아마 그 저자는 생애 한 번도 전략적 직관을 경험해보지 못한 것같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란 무엇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2/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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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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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란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2

   

별빛달빛:

제 블로그에도 인드라님란을 만들고 새로운 글이 나올 때마다 스크랩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본에서 개인적으로 투자는 합니다만 경제나 이런 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고요 저는 국제유태자본으로 인해 점점 돈의 노예가 되어가고 인간성이 말살되어 가는 이 세상을 바꾸는 게 저의 꿈이자 마지막 사명입니다. 근데 이런 생각 하는 게 주위사람들에게는 별 해괴한 우주인이고 주위에 별로 이런 사람은 맞지 않아서...근데 이곳을 통해서 눈을 뜨신 분들의 글과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외로움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비공개카페를 통해 자칫 구성원만들의 안식처가 되는 것보다 오픈된 공간에서 계속 안에서 원심력을 키워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가는 것이 이시대의 희망이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결국 앞으로 20년 승부라고 봅니다. 비공개카페 얘기가 나와서 말씀을 드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bobo010203: 

명칭이 마치 300인 위원회나 로마 원로원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300인 논객에 들어가려면 무슨 시험을 봐야 하나요?

   

소주:

축하드립니다... 한동안 너무 가사나 직장에 바쁜 일이 있어 글만 잃고 조언이나 답글에 무심했습니다.. 너무 반가운 일입니다.. 저 또한 개인사가 좀 있었는데... 향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예...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분들이 깨우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노고 덕분이죠.. 여러모로 올 한해는 좋은 일만 생길것 같습니다...

   

INDRA:

별빛달빛님, bobo010203님, 소주님 그 외 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별빛달빛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카페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셨기에 카페를 개설할 수 있었고, 현재 카페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말 그대로 국제유태자본을 대상으로 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 시스템을 규명하고자 하는 이론에 대한 연구 모임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주류 정설과 음모론 사이에 놓이게 된다. 정설도 아니며, 음모론에서도 거리를 두는 방법론을 전개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 해온 행태에서 보자면, 나폴레옹전쟁 이래로 대립하는 양쪽 모두를 장악하여 이익을 취해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주류 정설은 물론이요, 음모론도 그 기원이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한 것으로 본다. 가령 시대정신 다큐멘터리를 보자. 1,2차 대전, 심지어 베트남 전쟁도 거론이 되는데, 유독 한국전쟁만 빠져 있다. 예서, 시대정신 다큐멘터리가 혹 국제유태자본에서 제작한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다.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역시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주류 정설에 대해서는 음모론으로 그 허실을 캐고, 음모론에 대해서는 주류 정설로 그 허실을 따지면서 그 틈을 파고든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기존의 주류 정설이나 음모론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재구성이다. 주류 정설이나 음모론이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하였다면,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란 거짓과 진실을 일정한 비율로 섞은 것이라면 그 진실만을 추려내어 재구성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 취하는 방법론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은 관념적인 이론이 아닌 실천적인 이론을 지향한다. 예서, 실천적이라 함은 인간이 가난하지 않으며, 참되게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국제유태자본을 대상으로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전 지구적으로 거의 모든 분야를 장악했다고 간주하므로 당장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인간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면 국제유태자본론이 지향하는 실천적인 학문관과 상통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론이 자신의 구도를 고집하다 보면 자칫 관념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논객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관심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에서의 연구는 크게 둘로 나누어질 것이다. 하나는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 가치관을 중심으로 하되, 국제유태자본론에게 일부 도움을 받는 방식이다. 가령 자신의 이론 전개에 막힘이 있었는데 국제유태자본론에서 영감을 얻어 이론 전개가 원활하게 되는 식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더라도 부분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이론이나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이러한 시도를 환영한다. 양심적으로 인용만 제대로 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바가 없다. 더 나아가 이는 서로에게 WIN-WIN할 수 있다. 즉, 이론과 이론이 만나면 공통적인 지점 이외에서는 서로의 이질적 성향 탓에 모순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이론적 발전을 모색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만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흐름이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경향은 첫 번째 경향보다 소수파가 될 것이다. 그 비율이 2;8 정도되리라 본다. 대체로 이들의 경향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대상으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이다.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긍정하면서도 보완하거나 혁신할 것투성이라고 간주하고, 보다 완전한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인드라는 이를 적극 지지한다. 국제유태자본론에도 복수의 다양한 논의가 나올 수 있으며, 또한 나와야 한다. 그래야 서로 자극을 받는 등 동기부여가 되어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홍보 면에서 조용한 입소문 방식을 지향해나갈 것이다. 카페 활동을 해보니 좋더라, 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회원들 개개인이 홍보 그 자체가 될 것이다. 노동자가 일할 맛이 나고, 회사에 자부심을 느낀다면, 그 회사가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그 회사 제품이 잘 팔릴 것이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외부에 홍보하지 않고, 회원들끼리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만족한다면, 그것이 곧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홍보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폐쇄적인 연구회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늘 자신의 외부와 함께 호흡하면서 양쪽의 세계를 오갈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자면, 가상현실에 자주 접속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리얼한 세계와 가상 세계 어느 한 편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가칭 '300인회의'는 '300인위원회'를 겨냥하여 대항적 개념으로 구성한 기구이다. 처음에는 300인회의보다 삼삼칠 박수를 떠올려서 337명으로 해볼까도 했으나 상징적인 효과가 약하다고 여겨 300인 회의로 했다. 해서, 만일 이 기획이 성공적이면 그만큼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니 그때 다시 삼삼칠로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 개념을 설명하면서 300인위원회를 로마 원로원에 비교한 바 있어 질문을 주신 듯싶은데 그 역할 면에서 유사한 측면이 없지 않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로원이란 것이 고대사회 씨족부락 어른들 모임에서 유래했고, 이와 같은 제도가 전 세계에 보편적인 양상이었음을 볼 때, 300인 회의는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나아가는 데에 현자 역할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논객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사전을 검색하니, 논객 [論客]이란 옳고 그름을 잘 논하는 사람. 또는 그런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오며, 북한에서는 론객이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누가 처음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논객이란 개념이 등장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정권교체기 무렵이다. 이때 PC통신 시사게시판에서 정론을 펼치던 인드라와 같은 이들을 지칭하면서 등장하였다. 당시 PC통신업체는 오늘날 네이버가 파워 블로거로 선정하듯 인드라와 같은 이들을 몇 사람 선정해서 따로 시사칼럼 게시판을 마련해주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전까지 인드라와 같은 이들을 무엇이라고 불렀는가. 그냥 통신인, 유저, 이후에는 네티즌이었을 뿐이다. 해서, 처음에는 봉건적인 표현이고, 통신인, 유저와 구별하는 것이라 여겨 인드라는 논객이라는 개념에 부정적이었다. 대신 현인, 현자란 표현을 선호했다. 그러나 일단 언어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그 언어의 기원이 어찌되었건 받아들여지기 마련이다. 가령 겨레란 말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해서, 논객이란 한자어를 분석하자면, 춘추전국시대의 '객'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이 객은 식객이기도 하다. 사전에서는 식객[食客]이란 1 예전에, 세력 있는 대갓집에 얹혀 있으면서 문객 노릇을 하던 사람. 2 하는 일 없이 남의 집에 얹혀서 밥만 얻어먹고 지내는 사람으로 말한다. 왜 세도가들은 식객을 대접하였는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세력 과시용이다. 예나 지금이나 주위에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덕망과 학식, 그리고 권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유사시에 써먹기 위함이다. 삼국지를 보면, 외교적 수완을 부려야 할 때 조조가 누가 이 일을 해내겠는가 할 때 책략을 제시하는 이들이 나서기 마련이다. 바로 이들이 객이다. 장수는 몸으로 싸우고, 객은 입으로 싸우는 게다. 다만 객이라 해서 책사들만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무엇 하나라도 재주가 있으면 되었다. 당장은 쓸모가 없어 밥이나 축내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제대로 써먹을 요량으로 객을 두었다. 해서, 논객이라 함은 여러 재주 중 책사 능력을 지닌 객 정도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해서, 20세기말에 갑자기 등장한 논객은 한나라당, 친일민주당 등의 대갓집에 얹혀 있으면서 객 노릇을 하는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에서 논객이란 어울리지 않는 개념이다. 무엇보다 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논객으로 하는 것은 처음에 말한 대로 현재 다수가 받아들이는 말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동시에 지식인과 비교할 수 있다. 지식인이란 근대 사회에서 귀족이나 부르주아가 지배를 위해 고용한 평민 출신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객과 유사하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주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주인을 집어삼키는 일이 일어났는데, 대표적인 예가 로스차일드일 것이다. 그리고 이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장악하자 로스차일드에게 대항하는 시도가 이어졌던 것이다.

   

가령 미국의 노동기사단은 노조 형태인데, 오늘날의 노조와는 다르다. 즉, 가입 자격이 노동자만 해당되었던 것이 아니다. 금융자본가 등 극소수 층만을 배제하고 누구나 다 가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노동기사단일까. 당시에는 종교적 색채의 각종 비밀조직이 범람했고, 가장 흔한 것이 성당기사단의 모방이었다. 이때, 기사라고 하면 중세 왕이나 귀족을 위해 일하는 무인을 지칭하는데, 노동기사단에서 알 수 있듯 왕이나 귀족이 아니라 권력이 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는 기사를 의미했던 것이다.

   

노동기사단처럼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논객도 기존의 논객처럼 '세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력'에 저항하는 의미의 논객이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논객에는 아무런 자격 제한이 없다. 남녀노소, 국경초월이다. 어떤 인종적, 민족적 편견이 없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회원이면 누구나 논객 자격이 있다. 논객이 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단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매니저인 인드라에게 논객이 되고 싶다는 말 한마디를 메일, 쪽지, 덧글로 주면 논객이 된다. 다만 논객이 된다 해서 영원히 논객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한 달 동안 일정 편 수 이상의 글쓰기를 해준다는 성실함이 유일한 기준이 된다. 만일 성실함의 기준에 못 미친다면 논객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논객 지위는 세습되지 아니 한다. 

   

인드라는 논객 앞에 주어진 과제가 고정 팬 오십 명 만들기라고 본다. 논객이 고정팬 오십명만 만든다면 성공이라고 본다. 논객은 고정 독자 오십 명을 넘어서는 순간 자신의 내공이 비약적으로 올라섰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논객들에게 일차적 목표를 고정 독자 오십 명 확보로 삼음이 어떠한가 싶다. 그렇다면 왜 하필 50명인가? 49명도, 51명도 아닌 50명인가? 미신인가. 미신이라고 해두자^^! 그러니 숫자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튼 전혀 낯선 사람 오십 명을 설득시킬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인드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주변 사람 오십 여명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성공적인 삶을 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 둔 바가 없지 않지만 카페의 장기 목표를 설정할 수는 없다. 카페의 중기 목표는 회원 15,000명, 논객 300명이다. 그리고 처음에 말한 대로 337명이 된다면, 회원 16,850명이다. 이는 인드라의 오십 배수론에 따른 것이다.

   

단기적 목표는 3개월 후 혹은 6개월 뒤다. 무릇 가게를 열든, 카페를 열든, 무엇을 하든 초기 3~6개월간은 장사가 된다. 하지만 진짜 성적표는 그 이후에 나온다. 해서, 카페가 계속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이 6개월 동안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바닥을 보이고 더 캐낼 것이 없다면 카페는 정체될 것이다. 반면 6개월 이후에도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진한 향기를 음미할수록 끝이 없을 것 같다면 롱런할 것이다.

   

누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갈 길을 정할 것인가. 인드라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인가? 약간의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아니다. 그 길을 결정하는 것은 연구회 회원 자신들이다.

   

하여, 어떤 의무감에 사로잡혀서는 곤란하다. 그보다 냉정하게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움직여주기를 바란다. 마치 주식을 사는 것처럼, 혹은 신랑감, 신부감을 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회원이 되었다고 모든 글을 읽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필요한 행위만 하면 될 뿐이다. 해서, 회원들끼리 서로 강요할 필요가 없다.

   

왜 이러한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에 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의무감에서 등장한 '위선'이 발생한다면, 영화 스타워즈에서처럼 어둠의 포스를 지배하는 국제유태자본이 그대들의 '위선'에서 승리감을 맛볼 것이다. 그리된다면, 설령 그대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지라도 다쓰베이더처럼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긍정하자. 자신의 못남도 긍정하고, 자신의 잘남도 긍정하자. 현실을 긍정하자. 진정한 용기는 현실을 직시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 재미나게 살아보자.

   

   

정몽준은 2022년 월드컵으로 한국을 구원할까? 국유본론 2009

2009/0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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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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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은 2022년 월드컵으로 한국을 구원할까?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1

   

암행어사: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글 읽어보니 무리하시다가 코피까지 쏟으셨다는데 아무쪼록 몸조리 잘하시길 빕니다. 저도 얼마 전에 정신을 잃어서 이마가 쭉 찢어지는 바람에 조용하게 아주 방어적으로 지내는데, 너무나 상투적 표현이지만 건강이 최우선 같습니다. ^^ 재미있는 이슈들이 계속 넘쳐나네요. 북한 관련 이야기들..중국과 미국 간의 대결 태세.. 외교협회에서 기고한 유럽국가들 부도 위험.... 다들 야로가 있는 인위적인 각본 하에 돌아가는 스토리인지라 이런 이야기들은 다른 이웃 분들께서도 여쭤보실 테니 천천히 기다리면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방문하겠습니다. 제가 재밌게 느낀 소식은, -월드컵 개최 의사 조중연 신임 회장이 뜬금없이 월드컵 개최의사를 밝혔지요. 전 같으면 하나의 축구팬 입장서 신난다고 생각했겠습니다만, 인드라님이 예상하시는 2015년 통일과 연관이 있는 건가 생각하게 됩니다. 이미 대한민국 통일에 대한 계산과 지분 논의는 상당히 진척되었을 것이고, 막대한 통일비용지출로 야기될 경기 침체를 타개할 카드 중의 하나로 월드컵을 들고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런 카드라면 월드컵 재개최도 이미 반은 정해져 있겠습니다만) 한편으로 저는 월드컵과 통일을 연결시키는 건 무리스러운 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제대회의 경제적 효과도 발표되는 수치와는 솔직히 너무 거리가 먼 구라인지라.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잡한 이유 없고..그저 국민 우민화 작업 중의 하나는 아닐지 해서 말이지요. 요즘 국민들이 점차 똑똑해져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 중심엔 인드라님의 공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점에서도 사회를 보는 또 다른 눈을 요구하는 소위 '제대로 된' 서적들이 아주 조금씩은 출간되고 있고, 게다가 유태자본가들의 속내를 제대로 파내는 인드라님의 블로그까지...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선 아마 참으로 짜증스러운 일이지 않을까요. 북한 갖고 흔들어도, 사고를 터뜨려도 믿지도 않고 의심의 눈초리를... 그래서 또 꺼낸 카드가 월드컵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도 몇 년 전 부터 각종 특집방송에, 친선축구경기에 아주 생난리를 쳐가며 국민의 시선을 흡수해버렸는데, 이번에도 국제유태자본이 향후 2009~201x년 사이 대한민국에서 진행할 대형 프로젝트들을 비교적 조용히 진행해버리고자 월드컵 카드를 꺼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최준비 열기로 혼을 빼 놓고 뭐 어차피 개최실패 해도 무방이니^^ 그 사이에 하고픈 일은 다 하려는 그런 게 아닐지 싶습니다. 그 사이에 깔끔하게 진행할 일들은 각종 국가 기초시설 민영화, FTA 완료, 황우석 박사도 끄집어내서 한번 쓰려나요...복잡한 생각만 많아질 뿐입니다. 여담이지만 남성들을 조용하게 만드는 데는 월드컵만한 게 없지요. 여성들은 이미 각종 연예프로그램 덕에 조용해 지셨고... -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도 닌텐도 같이 창의적인 것을 만들 수 없느냐' 라고 했습니다. 착각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간단히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예전에 인드라님께서 정치지도자급들은 실수조차 '의도적'으로 한다고 지적하신 대목이 떠올라서 이대통령의 발언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온라인 게임에만 치중되어 있어서 창의가 부족하다 어쩌다는 그냥 헛소리 같고, 대통령이 고작 게임업체의 창의성이나 논하고 앉아있을 자리는 아니지요. 국내 업체 중에 선두급인 넥x 이라는 업체가 있지요. 카x라이더 등등을 만든 마치 일본 캐릭터왕국의 모습을 갖추고 엄청난 게임 포트폴리오를 가진 우량기업. 여기서 닌텐도 DS와 같은 포터블 게임기를 연구중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게임기에 WiFi 기능까지 얹은 다목적 통신-영상장치. 그리고 이와 같이 병행해서 나오는 '소문'은 넥x 이 미국의 만화왕국인 디X니(쥐 캐릭터로 대박 난)에 매각될 움직임을 보입니다. 언론은 유난히 조용하지만 업계에선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국제유태자본이 새 주인이 되어 전 세계를 휩쓸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출시하려는 것을 예고함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게임-전화-TV-영상-인터넷 다 되는 장치 말이지요. 한국의 기술로 만든다는 명분도 살리고 큰 돈은 유태자본이 버는 그림이랄까요. 가뜩이나 위피도 폐지되어 완전 통합 플랫폼이 나오는 그림은 예전부터 그려져 왔습니다. 의심하다보니 한도 끝도 없는데, 닌텐도 발언 조금 지나면 뉴스에 '한국회사가 개발하는 특급 프로젝트' 어쩌고 하며 민족성을 강조한 바람몰이를 곧바로 하는 게 아닐지...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몸속에 RFID칩 박아 넣는 단계 이전에 '많은 사람이 공통으로 휴대하는 통신장치 시대' 를 거치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의심이 참 많았습니다. ;; 몸 건강 챙기시고요, 행복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대 월드컵 개최 국가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1202&eid=R7qDPXaDUOMldXaDHFgK+lCW9/kiTskh&qb=v6q06yC/+bXlxMUgsbmwoQ==&pid=fibo7doi5UKssuBxeHNsss--424164&sid=SZGoLXOWkUkAAA1VH0Q

   

희망을 낳는 월드컵 도전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205010330330070020

   

월드컵 유치 배경 및 전망

http://blog.daum.net/gs0907/15663630

http://blog.daum.net/gs0907/15663630

   

뭐만 나왔다 하면 왕년에 전부 했다고 우기는 인드라. 역시 또 그렇다. 구십 년대에 문화평론가로, 영화평론가로, 축구평론가로 이리 저리 뛰어다녔던 인드라. 인드라가 붉은악마 초기 멤버로 붉은악마 회장들의 자문을 맡을 만큼 이론가 중의 한 명으로서 활약한(?) 전력이 있어 축구계 현황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월드컵은 세계 최고 인기의 스포츠 축제로서 지금까지 18회 개최되었다. 개최 국가를 보면 알겠지만, 세계 축구계 양대 산맥인 유럽과 남미를 오가다가 미국, 멕시코가 잠시 끼어드는 모양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2회 개최한 국가는 이태리,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등 총 4개국이다. 2014년에는 브라질 개최가 확정이 되었으므로 이를 포함하면 2회 개최국은 5개국으로 늘어난다.

   

예서, 알 수 있듯이 2회 개최 국가는 유럽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왜인가. 첫째, 축구 실력이 있고, 둘째, 축구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셋째, 축구팬들이 많은 데다 유럽 내에서는 국경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관중 동원에 문제가 없고, 넷째,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어 흑자 월드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남미에서 개최하면 축구 실력, 인프라는 큰 문제가 없고, 관중 동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경제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 해서, 멕시코 2회 개최의 비밀도 알고 보면, 1970년에는 콜럼비아 개최 예정이었다가 경제난으로 콜럼비아가 포기하자 같은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명분으로 멕시코가 이를 떠안은 것이다. 하지만 멕시코 경제력이 뻔한 사정이므로 유럽과 달리 적자 월드컵으로 고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이 개최되었는데, 이는 월드컵 역사에서 사실상 유럽-아메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최초의 월드컵인 셈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수준 높은 축구를 직접 보고자 하는 세계 축구팬의 염원과 축구 저변 확대라는 명분을 내세운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 때문이었다. 그러나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은 상업적 이유로 폐기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면에는 올림픽보다 늘 우위에 서고자 하는 피파 측의 상업적 계산이 깔린 셈이었다. 2002년에 벌어졌던 한일 월드컵에서의 관중 동원을 생각하면 된다. 방송료가 주된 수입원인 피파 측으로서는 만원 관중이 아닌 월드컵 경기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던 셈이다. 자신과 아무 관계가 없는 국가 간의 축구 경기를 비싼 돈을 내고 볼 축구팬이란, 방송으로는 인드라처럼 볼 수 있어도 직접 경기장에 가서 관전할 축구팬이란 전 세계에 드물기 때문이다. 해서, 이 문제를 해소시킬 지역은 유럽이 유일했다. 국경을 넘어서 자국 팀을 위해 응원하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럽을 떠나서는 경비 문제가 크다. 유럽 축구팬도 감당이 힘들다. 해서, 유럽에서 계속 개최하는 것만이 해답이지만, 문제는 유럽에서 연속 개최 명분이 없다는 데에 있다. 결국 이는 피파 측이 상업적 계산과 명분을 교대로 취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해서, 월드컵 개최는 유럽과 비유럽, 실리와 명분의 변증법적 산물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전제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 전망을 인드라의 독특한 분석으로 검토해보자.

   

2014년에는 남미 브라질에서 개최하므로 2018년에 유럽에서 개최하는 것은 아무런 무리가 없다. 2018년은 영국, 러시아, 스페인-포르투갈, 네덜란드-벨기에 중 하나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예서 피파 측이 공동 개최에 난색을 표명한다는 것이다. 왜? 공동 개최로 인해 1국가 1리그 원칙이 폐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빅리그가 아니라면 유럽에서도 리그 운영이 어려운 형편이다.

   

그런데 만일 스페인-포르투갈이거나 네덜란드-벨기에, 혹은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 리그 식으로 통합한다면 빅리그 못지않은 성공적인 리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아시아에서도 한중일 리그로 한다면 보다 성공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는 두 가지 지점에서 난항이다. 하나는 축구는 영국에서 비롯되었는데, 현재 영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4개 축구협회로 운영되며, 월드컵에도 각자 대표팀을 구성해서 나오며, 리그도 각각 따로 운영되고 있다. 그런 만큼 이들 4개 축구협회의 영향력이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 영국만 예로 들면, 말이 공동 개최이지, 하다 보면 가장 경제력이 튼튼한 EPL 중심이 되어 쏠릴 것이 틀림없다. 따라서 통합보다 독립을 중시하는 이들 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공동 개최에 비판적이지 않을 수 없다. 다른 하나는 피파 측의 상업성이다. 피파 측은 주 수입원인 월드컵을 중시한다. 해서, 피파 측은 유럽 클럽 팀들의 클럽월드컵에도 비판적이었던 것이다. 각국 리그가 활성화되면 그만큼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월드컵이 지속적으로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 제전이 되려면 역설적으로 각국 리그를 죽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공동 개최는 어려운 것이다. 단순히 블라터만의 계산법이 아닌 게다. 그렇다면 피파 측은 한일 공동개최를 허용한 까닭이 무엇인가. 최초의 제 3대륙 개최였기에 흥행 면에서 고려했기 때문인 게다. 참고하면, 올림픽보다 월드컵은 피파 측의 입김이 강한 편이다. 올림픽이 올림픽위원회와 개최 도시 간 권한을 5:5 정도로 볼 수 있다면, 월드컵은 피파 측과 개최 국가 권한을 6 : 4 정도로 보아야 한다. 그러나 한일 공동개최 역시 문제가 많음이 드러남에 따라, 무엇보다 남아공 월드컵도 순탄하지 않기에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이 폐기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해서, 이제 2018년 월드컵은 영국과 러시아로 압축이 된다. 이는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문제이겠다. 2018년 월드컵이 영국이 되는 것과 러시아가 되는 차이는 무엇인가. 역대 월드컵 개최와 당대 경제 사정을 감안한 인드라 분석은 다음과 같다. 영국이 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2018년을 중심으로 전후 기간 동안에는 세계 경제를 안정시킬 것이라는 시그널로 파악할 수 있다. 반면 러시아가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한다면 위기의 징후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2018년 월드컵이 러시아로 결정이 된다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처럼 2018년 전후로 러시아에서는 크고 작은 격변이 발생할 것으로 인드라는 예측하는 것이다.

   

이제 문제는 2022년이다. 유럽 연속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조건은 아시아인 게다. 해서, 중국, 일본, 호주, 한국으로 압축되지 않을 수 없다. 중동과 인도네시아는 무조건 탈락이다. 그간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인도네시아는 말할 것도 없다. 또한 중동 역시 월드컵을 치룰 형편이 되지 못한다. 해서, 중국이다. 한국을 고려하면 올림픽 이후 14년만이니 딱 중국이다. 그런데 중국 축구가 너무 형편이 없다. 무엇보다 중국이 신청을 철회했다는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일본, 호주, 한국이다.

   

예서, 일본은 2016년에 하계올림픽을 후쿠오카에서 치룰 계획이다. 현 아소 다로 일본 내각이 이 지역 출신이며, 골드만삭스가 적극 밀어주고 있으므로 실현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2016년에 후쿠오카 올림픽을 치루고, 2022년에 월드컵을 치루면 형평성에서 문제가 많을 것이다. 해서, 일본은 탈락할 수밖에 없다.

   

해서, 남은 후보는 한국과 호주다. 이 대결에서는 한국이 여러 모로 유리하다. 왜냐하면 한국이 호주보다는 축구 열기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그 외의 열약한 점은 같다. 이때, 인드라는 호주보다 한국이 2022년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왜인가?

   

통일 때문이다. 만일 통일이 2015년 이내로 되지 못한다면 2022년 월드컵은 호주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2015년 이내로 통일이 된다면 2022년 월드컵은 한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통일을 결정했다면 2022년 월드컵은 무조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마치 2006년 독일 월드컵처럼^^! 만일 이런 시나리오라면 한국으로서는 다행스런 일이 될 것이다.

   

이를 국내적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다. 가령 현 조중연 축구협회 체제는 러시아 푸틴-메드베네프 체제와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이란 두 가지로 나뉘는데 영업 기획과 업무 기획이다. 그런데 업무 기획, 혹은 순수 기획은 영업 기획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중연 이 정몽준 인맥 없이 이런 일을 결행할 실력이 전혀 되지 못한다는 것은 불문가지가 되겠다. 해서, 조중연을 얼굴마담 정도로 보아야지, 과대평가해서는 곤란한 것이다.

   

핵심은 정몽준이다. 정몽준은 삼각위원회 회원이며, 알팔파 사교클럽에 한국에서 유일하게 초대된 인물이다. 현대중공업은 어떠한가. 쿠바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쿠바 지폐에 있다. 또한 피파가 개최하는 축구 경기에서 현다이가 빠지는 법은 없다. 그렇다면 현대중공업은 어떻게 탄생이 되었는가. 일본 광고를 모방한 듯한 현대중공업 광고처럼 정주영 때문인가. 아니다.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당시 유태재벌 해운왕 오나시스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오늘날의 현대중공업은 없었다. 예서, 따로 유태재벌 해운왕 오나시스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 간단하게 국제유태자본이라고 하겠다. 오늘날 현대중공업은 일본 미쯔비시 중공업처럼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큰 기업이라는 것이다.

   

정리하면, 한국에서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적자 월드컵이 되건, 말건, 한반도를 2015년 이내에 통일을 시킨다는 징후로 보아야 하며, 나아가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찾아올 극심한 공황 사태에서 한반도를 예외적으로 보겠다는 신호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닌텐도 이와타 사장의 WiFi 에 관한 글.

http://blog.naver.com/chrolord?Redirect=Log&logNo=12680418

   

이명박의 닌텐도 발언에 대한 찬반양론이 거세다. 이에 대한 인드라 독특한 입장은 무엇인가.

   

우선 국제유태자본론연구회(http://cafe.naver.com/ijcapital)의 냉혈단심님의 입장을 보자.

   

"실제 휴대용 게임기로서 PSP 이전에는 독보적으로 GP32가 전세계를 통틀어 가능 성능 좋은 플랫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PSP, 닌텐도 DS와 같이 닫힌 플랫폼이 아닌, 개방을 염두에 둔 다수의 개발자와 유저들의 개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플랫폼이었죠. 하지만, 이러한 플랫폼의 시장성을 완벽히 무시한 나이 먹은 늙은이들과 기존 거대 IT기업으로 인해 금세 사장되어 현재는 고전 예뮬레이터 게임기 또는 몇몇 Geek의 장난감 정도로만 사용되죠. 그러나.. 알려진 단점보다도 장점만으로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며 이미 전 세계 서버 OS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리눅스 못지않은 개방과 협업 그리고 번개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Think Pool이었음이 틀림이 없습니다. 이제 와서 "왜 못 만드냐?", "이제부터 만들어라!",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부하지만 "발굴", "육성", "홍보"의 과정을 자국을 무시하는 국민들에게 부터 먼저 취한 후, 타국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겠지요. 순간 사라진 값진 명품들이 대한민국에는 넘쳐 납니다. 마지막으로.. 넥X과 디즈X의 합작 플랫폼 개발의 경우는 사실상 큰 인기를 끌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사실이라면 유태자본에서는 닌텐도를 제외한 일본 내 게임 업체를 설득하여 새롭게 개발하는 자신들의 플랫폼에 타이틀 포팅 작업을 강압(?)하는 것이 오히려 구태여 모험을 하는 것보다 좋겠지요. 실상 국내 인기 있는 게임 중 PSP나 닌텐도DS로 포팅할 수 있는 게임이 극히 적습니다. 아니 없다고 해야겠지요. 카트라이더요..? 이미 마리오카트 선도중이죠. 리니지요..? PS에 FF관련 온라인 게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시대의 토픽으로서 화제가 될 수는 있으나... 혁명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차라리..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되려한다 해도... 전제가 되야 할 것은 무선 네트워크인데... 이 또한 명확한 표준 없이 각각 국가에서 독자적으로 진행되며.. 사실 네트웍 속도가 아직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거기에 웹 표준 진행상황이 국내와 같이 Active-X로 떡칠한곳에서는 사실상 Windows CE에서의 익스플로러라 할지라도 이용 불가능한 상황에서 단지 블로깅과 구글링을 위한 플랫폼으로 전락하거나 폐쇄될 위험이 다분하네요. 총괄적으로 정리하자면.. 전제되어야 할것은 무선 네트웍 표준과 속도 그리고 과금 체계, 타이틀은 인기 없이 디즈X사의 게임 캐릭터가 아닌 한국, 일본의 화려하고 단순한 게임들의 포팅. 이 좋겠지요. TV야 DMB라지만.. 명확한 과금 체계와 수익모델 없이 인기드라마에 편중한 시청은 콘텐츠의 부제를 불러오고요.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지만 무엇보다.. 플랫폼, 인프라,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아직은 너무나 부족하기에 산 넘어 산으로 쉽지 않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PSP와 DS의 차이점은 복잡함과 단순함에 있습니다. DS가 PSP를 무너트리고 DS를 새로운 무언가가 무너트리고자 한다면.. 단지 기술적 하이브리드가 아닌, 표준, 통합, 정책 지원, 협약 등 많은 문제가 남아있겠네요. 그래야 누군가가 의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 을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의견이다. 그러나 간과한 것이 있다. 오늘날 한류가 발생한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상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넥슨이든, 무엇이든 한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업계 자체의 논리가 아니다. 업계 자체의 논리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선행하는 것은 세계 전략인 것이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유력 정치인, 특히 대통령에게서 나오는 말 한마디란 허투른 것이 없다고 말이다. 실수라도 의도된 실수이므로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 닌텐도에서부터 시작해서 실크로드 이십대 창업론까지 이어지는 맥락을 우연으로 볼 수는 없다.

   

엑시스텐즈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4594

   

한국 게임 개발자 다수가 WOW를 하면서 대작의 꿈을 키우면서 술로 날밤을 깐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 한국 게임 개발자 다수가 했던 게임은 무엇이었을까. 디아블로다. 해서, 디아블로와 헬게이트런던으로 이어지는 게임에서 느껴지는 것은 뉴에이지다. 특히 헬게이트런던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그대가 뉴에이지에 관심이 있었다면 한번쯤 접했던 이미지들과 판박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미디어에 요구하는 바는 궁극적으로 인간성의 상실이다. 영화 '둠스데이'가 오늘날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다. 해서, 이러한 잔인성 면에서 한국 영화나 한국 게임은 경쟁력이 있다. 마치 과거 일본 사무라이 영화가 잔인했던 것만큼이나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대로 삼류저질양아치 감독인 봉준호, 박찬욱이 이 짓거리를 하고 있다. 해서, 당분간 한국에서는 유영철, 강호순 같은 사이코패스적인 살인마들이 연이어 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히려 언론은 제 2의 유영철을 기다리는 듯한 보도 태도를 취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 300인 인터넷 논객 만든다 국유본론 2009

2009/02/08 16:4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840774

   

   

   

국제유태자본론 : 300 인터넷 논객 만든다

   

처음부터 꿈이 지나치게 크지 않느냐고 모릅니다. 그러나 들지 않는 만큼 거창

하게 꾸어서 해될 일은 없습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연구하고 활동하는 분들을 필요로 합니다.

더군다나 국제유태자본론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국제유태자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영역도 당연히 한반도가 아니라 세계가 되어야 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이 국제유태자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조직처럼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일단 실력을 키울 때까지는 상대를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300인위원회에 맞서는 300 인터넷 논객, 혹은 300 인터넷

양성 목표로 것입니다. 그리고 분들이 알의 밀알이 되어 세계인의 희망이

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약간 무리다 싶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분 좋은 자극으로 발전이 옵니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300 논객 모십니다. 지금 당장 연락주세요.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

Manager 인드라(miavenus)

[출처] 카페 대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국유본론 2009

2009/02/06 23: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752741

   

   

http://cafe.naver.com/ijcapital.cafe 

   

이웃이 천 명이 넘어갔네요. 해서, 까페를 개설했습니다. 덧글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려니 답답했을 것이고, 또 이웃분들간의 소통도 보다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사실 카페는 블로그보다 운영이 힘듭니다. 가급적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카페를 개설한 것은 다른 누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할 듯하여 개설만 제가 한 것일 뿐입니다. 카페 운영을 적극적으로 하시고픈 분들은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름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이구요. 현재 간판만 있을 뿐입니다^^! 관심있는 이웃분들은 상기한 링크 주소로 클릭하셔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도 네이버인데, 카페까지 네이버인가 싶어서 다음에도 하나 만들었는데, 귀찮을 것 같더군요^!^

친일민주당이 김구선생을 죽였다? 국유본론 2009

2009/02/06 18:4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737984

   

   

   

   

친일민주당이 김구선생을 죽였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6

   

만년학생:

인드라님 예전에 백범 김구선생을 향한 뉴라이트 세력들의 공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다시 여쭙니다(저번에 실수로 삭제하셨다고 하신 것 같은데^^) 또 제주도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여쭈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다시 여쭙니다. (바쁘신 것 아니까 천천히 답변해주세요~^^) 아직도 우리사회는 '술 권하는 사회'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책 권하는 사회'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우리 사회는 책을 읽지 않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이십대 청춘을 살펴보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면서도 어떠한 책을 읽을지 몰라 방황하는 청춘들로 가득합니다. 인드라님, 문,사,철,언,예,종을 비롯하여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 분야를 막론하여 지성인으로 다가가기위해 반드시 읽어야할 책 100권의 책을 리스트로 만들어 주실 수는 없을까요? 인드라님께서 권하시는 백여 권의 책을 읽음으로서 독서의 방향을 잡고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권장도서 100선 목록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을 정리해서 올리다가 실수로 삭제하는 바람에 글이 늦어졌음을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 아울러 주신 의견들이 많아서 지금에야 글을 올리는 것에 미안하지 않을 수 없다.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인가,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인드라는 그때그때 자신이 절실히 요구하는 바에 따라서 책에 대해서 읽기를 바라고 있다. 선생이 역할이 있다면 제자에게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자가 커리큘럼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있다고 인드라는 본다. 그럼에도 굳이 인드라가 책 추천을 만일 한다면 육십이 넘어서 하고 싶다. 그때조차도 과연 백 권?이라는 식으로 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읽는다면 백 권으로도 부족하며, 또한 한 권으로도 넘치는 법이기 때문이다. 무협지적으로 말한다면, 구파일방의 무예를 모두 익힌다고 해서 고수가 되는 법은 아니며, 비급이 있어서 평생 익혀도 고수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절실히 원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평범한 데서도 얼마든지 이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그런 점에서 인드라는 아직 '내 인생의 책'으로 어떤 책을 고를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 육십을 먹고서는 책을 고를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이 있을 뿐이다. 만일 그런 책을 결정할 수 있다면, 인드라는 그 책을 매일 매일 읽고, 또 읽을 것이며, 어디를 가든 항상 지니고 다닐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많은 책이 필요하지 않고, 제대로 된 책 한 권이면 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근래 미국, 영국 자료 등으로 해방정국을 국제관계 역학 구도에서 살펴보는 시도들이 있다. 이는 매우 진전된 흐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해방정국 연구는 지나치게 국내에 국한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마치 조선왕조 선조의 행적을 국내적 관점에서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당대 세계 최강국이었던 명의 정치와 겹쳐서 읽으면 보다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예서, 진일보했던 것이 만주 및 중국, 미국 활동까지 포괄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흐름이 1980년대를 통과한 386 역사학자들의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혁신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그 까닭은 소련 등에서 무더기로 자료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해서, 수정주의가 쇠퇴하고, 정통주의와 자유주의가 득세하였다.

   

"소장학자들을 중심으로 학문의 실천성을 강조하게 됨으로써 현재성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역사학계는 1980년대 중반 『한국민중사』 사건 이후 본격적으로 현대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의 기원』 1권이 1986년에 완역된 점도 현대사 활성화에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후 한국 역사학계의 소장 학자들 및 사회과학계통의 학자들은 수정주의적 입장을 적극 수용하여 한국현대사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공동연구라는 방식을 통하여 학문에 접근하였으며, 반공 친미를 비판하면서 반외세 자주화 운동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국에 대하여 비판적이었으며 자료보다는 올바른 관점을 중요시 여겼다. 1990년대 들어 사회주의권의 몰락, 한국의 민주화의 점진적 실현 등 국내외적인 환경의 변화는 한국현대사에 있어서 수정주의적 관점을137) 점차적으로 퇴조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소련의 붕괴이후 소련에서 입수된 새로운 자료들은 한국전쟁에서 소련과 중국의 영향력이 컸음을 확인해 주는 등 수정주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통주의 주장 나아가 자유주의적 시각이 다시 득세하기 시작하였다."

20세기 한국 근 현대사 연구동향과 문제점

http://blog.naver.com/hesbs/120007697692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은 정통주의 및 자유주의와 수정주의 양측을 모두 비판적으로 보면서 등장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의 특징은 한마디로 정통주의와 수정주의가 야합을 했다는 게다. 정통주의와 수정주의의 문제란 일어난 사태를 한쪽만 바라보는 동전의 양면일 뿐이라는 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론이 내세우는 근대사, 현대사의 관점은 무엇인가.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영국 중심적인 세계시장에서 19세기 중후반 세계경제로 이행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부를 가져다주었던 아편 무역에서 사태를 뒤늦게 파악한 청이 완강하게 저항하였고, 세계 각지에서의 거센 저항 탓에 영국 혼자서 전 세계를 지배할 여력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갔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유럽 제국을 부추겨서 제국주의 식민지 쟁탈 경쟁으로 나아가게 했다. 이를 통해 눈치를 보던 유럽 각국이 19세기 중후반부터 맹렬하게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나아갔다. 해서, 벨기에와 같은 유럽 소국도 레오폴드 2세 시절에 벨기에 땅에 비해 유럽 땅과 비교할만한 콩고를 삼킬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세계 주요 지역에서 파트너를 물색하였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선택한 것은 순전히 지정학적인 지위 탓이지, 일본인의 자질이나 일본 내부 사정과는 무관하다. 일본이 근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일본의 근대화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얻고자 했던 것은 청에 대한 압박이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앞잡이 명치 정권을 내세워서 친 중국적인 조선왕조의 멸망을 강제했던 것이다. 아울러 19세기말에 이미 영국 외상이 한반도 분단을 제안할 만큼 한반도를 발칸화하고자 하는 의도를 내비친 바 있다. 조선 근대화가 늦은 것 등 모든 사안은 조선왕조와 조선인의 책임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때문이다.

   

둘째, 국제유태자본은 2차 대전을 시작하면서 동시에 전후 세계 체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주도가 되어 정치적으로는 냉전체제가 구성되었고, 경제적으로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성립이 되었다. 또한 UN이 등장했다. 해서, 이 모든 것이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제의물이 필요했으며, 그 제의물이 사실상의 3차 대전인 한반도 전쟁이었다. 소련은 한국전쟁의 대가로 국제유태자본에게서 동유럽에 대한 영향력 강화를 획득할 수 있었으며,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으로 일본을 확실히 장악할 수 있었고, 마셜플랜 없이도 일본을 태평양 전쟁 이전의 경제 규모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UN은 국제연맹과 달리 능력이 있는 국제기구로의 위상을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후에 발생하기 마련인 지독한 불황 사태를 해소시킬 수 있었던 게다. 다만 한국인을 제외한 모택동 정권과 중국만이 한국전쟁을 진지하게 여겼다. 국제유태자본의 은밀한 지원이 없었다면 중국 혁명이 불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모택동은 자신이 잘 해서 중국에서 혁명을 거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소련 외상 그로미코가 모택동을 만난 뒤 미국 제국주의자보다 위험하다고 여긴 이유가 이 때문이다. 아무튼 모택동 정권은 아들을 잃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얻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태평양 전쟁 때의 장개석 꼴이 난 셈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세계전략상 중국이 가난한 빈국으로 70년대까지 남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하여, 한국전쟁은 불필요하게 3년간 질질 끌지 않으면 안 되었다. 지루한 공방 기간 동안 한반도에 온갖 폭탄이 터져야 했다. 그리고 그 어느 누구도 이기지 못하게 만들어야 헀다. 또한 내전이어야 했다. 세계대전이 아니어야 했다. 그래야 전쟁배상금 문제가 나오지 않아 뒤탈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한국인들만 부모형제들을 적으로 돌리면서 바보처럼 신음하며 죽어갔을 뿐이다. 그러므로 세계인은 한국인들에게 죄의식을 지니고서 한반도 통일과 번영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국 전쟁 이후 세계인이 호의호식한 것은 한국인이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린 대가이기 때문이다.

   

셋째, 국제유태자본론은 종전의 냉전체제를 그 내용적인 면에서 소련마저도 영향권 하에 둔 체제로 간주한다. 가령 군비경쟁은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서 벌인 냉전 고착화 전략 게임이었을 뿐이다. 또한 소련 외무부장관이 소련 최고 권력자보다 수명이 길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만든다. 소련이란 일국적 사회주의 국가는 오직 외교력으로만 먹고 산 국가였을 뿐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전후 한반도 고민은 두 가지 딜레마의 해소이다. 하나는 한반도를 중국에서 분리시키는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도 원칙으로 삼는 한반도 정책에서의 우선순위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한반도는 최소한 500년 이상 중국 식민지하에 있었다. 그와 같은 이유에서 한반도와 중국은 분리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를 위해 일본의 한반도 침략을 지시한 것이다. 그런데 태평양전쟁으로 말미암아 한반도를 종전대로 일본의 영토로 삼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장개석 국민당 세력의 강력한 반대가 있었다. 중국은 장개석뿐만 아니라 모택동마저도 한반도를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장 우선순위는 한반도에서의 중국 역할을 최소화시키는 것이었으므로 명분뿐이지만 연합국 세력인 중국의 체면을 살려주지 않을 수 없는 동시에 최우선 원칙을 적용한 결과가 중국의 요구인 한반도에서 일본을 배제하되, 소련군과 미군을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이었다. 다른 하나는 유럽의 발칸처럼 한반도를 전쟁터로 삼기 위한 것이다. 그 전쟁은 UN이 이전 국제연맹과 다른 역할을 보여주어야 하며, 소련의 불안정한 동유럽 지배를 확고히 해주면서, 일본의 경제력을 종전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누구도 승리하지 못하게 하면서 3년간이나 질질 끌어야 했던 것이다. 하여, 한반도 문제는 구체적으로 1944년 그리스 사태에서 비롯되었다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한국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장개석을 침묵시켜야 했다. 즉, 중국에서 장개석 대신 모택동이 요청되었던 것이다. 중국 내전을 살펴보면 모택동은 절멸 위기로까지 치닫는데 이때 국제유태자본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장개석의 승리가 분명했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은 모택동을 사실상 도와주었고, 내전이 격화됨에 따라 중국은 한반도 문제를 신경 쓸 겨를이 없게 되었던 게다.

   

넷째, 국제유태자본이 영일동맹에서 보듯 친일파를 원한 것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명분 때문에 어쩔 도리 없이 이승만이라는 반일 인사를 대통령으로 뽑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더 신용한 이들은 친일파였다. 이승만의 정치 소신 등을 볼 때, 반민특위 해체 지시는 이승만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인 게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이승만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로 친일파 정당, 오늘날 친일민주당과 같은 야당을 만들었던 것이다. 또한 이승만의 반일 성향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찍혔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의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의 한일 수교를 위해서는 이승만 하야 공작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섯째, 한국에서 친일좌파란 중도파를 의미한다. 현재 한국에서 정치세력으로 우파가 존재하지 않는다. 좌파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존재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는 친일파, 혹은 중도파밖에 없다. 좌파가 1980년대에 국제유태자본이 조성한 정세에 따라 자생적으로 만들어졌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쓰다가 버린 탓에 지금은 정치세력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파 역시도 이승만 이후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승만은 한국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우파 정치인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소련스파이 혐의를 받을 만큼 좌파를 선호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친일좌파 인사다. 박정희, 김대중이 대표적이다. 노무현도 친일좌파다. 아울러 이명박은 반일이었으나 친일좌파로 전향했다. 그것이 친일본가인 친일민주당에서 분가한 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여운형이 탈락하였는가. 이는 여운형과는 관계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기본적으로는 친일좌파를 선호했지만, 그리스 문제의 발발로 프린스 이승만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친일민주당 1970년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에게 지시하여 김영삼을 탈락시키고 김대중을 돕게 한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계속 권력을 잡았었다면, 박정희의 후계자는 김대중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1970년대에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권력을 내주는 바람에 한반도에서도 큰 정치 변동이 발생했던 것이다.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친일파 청산 운운했던 것은 사실은 신자유주의를 위해 박정희 체제 때에 만든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한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친일파가 친일파를 운운하니 지나가던 개도 웃는 세상이 된 셈이다. 아울러 지난 십년간 좌파 지도부들은 대부분 어용인사가 되어 친일파나 다름이 없이 되었다. 한국에서 정치세력으로서 좌파나 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친일파밖에 없다. 해서, 친일파가 친일파를 비판하는 것은 자신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쇼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론에 따르면, 해방정국하의 김구는 어떠한 존재였던가. 일각에서는 김구가 권력을 잡지 못한 이유를 김구에게서 찾기도 한다. 정치력 부재 등등. 또한 해방정국 하에서 이승만이나 김일성이 정권을 잡은 것은 열강이 한반도 사정에 무지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섬뜩할 만큼 한반도 사정에 정통했다. 몰라서 김구를 개인 자격으로 입국시킨 것이 아니라 잘 알아서 개인 자격으로 입국시켰던 것이다. 김구가 권력을 잡지 못한 것은 김구의 문제가 아니라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한반도 전략 때문이다.

   

"미국정부는 '임정'의 주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1942년 2월 12일 영국주재 미국대사에게 보낸 전문 속에서, 미국무성은 조선의 독립과 전쟁에의 참가에 관심을 갖는 여러 재미 조선인 그룹이 존재하고 있는데, 현시점에서는 어떠한 조선인 조직에 대해서도 일본의 지배에 대항하는 중요한 운동으로 인정한다든가, 또는 장래 조선승인에 관해 언급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일본의 지배를 종결시키기 위한 조선인의 노력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의 일반적인 성명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영국정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해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2월 28일 영국정부의 견해로서 미국정부에 보고된 내용은, 전쟁 발발 후 조소앙과 중경에 있는 다른 조선인 조직의 대표들이 영국대사관에도 접촉을 시도한 사실을 알리면서, 그러나 조선인 세력은 분열되어 있으며, 그들의 정치적 견해도 상당히 다르다고 전했다. 또한 만주지역이나 일본에 의해 점령된 중국에서는 효과적인 항일운동의 가능성이 높지만, 조선이나 일본 국내에서는 그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상황이 일본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었을 때 적절한 시기의 선언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지만, "현재와 같이 일본의 승리가 계속되는 한, 미영 측의 어떠한 종류의 공식적인 선언이나 승인행동도 일본의 지배지역에 있는 조선인들 사이에 효과적인 규모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고 판단하고, 따라서 민족해방을 목표로 하는 조선인의 노력에 동정의 뜻을 표하는 정도에서 머물러야 하며, 미국무성이 행하는 조선문제에 관한 어떠한 결정에 대해서도 지지한다는 영국 외무성의 의견이 보고되었다. 즉 통일된 강력한 조선인 항일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한, 전황이 일본 측에 유리한 현시점에서는 조선인 세력에 대한 연합국의 승인이나 지지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미국과 영국은 판단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임정' 승인이나 전투참가 요청은 연합국에 의해 사실상 부정되었는데, '임정'이 승인되지 않았던 배경에는 다른 아시아 식민지 문제가 연관되어 있었다.1942년 3월 28일 고스는 '식민지 조선'의 문제는 "인도를 포함한 다른 아시아 식민지 민중의 독립에 대한 기대와 완전히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다른 아시아 식민지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표명하지 않은 채, 미국이 조선에 관한 성명을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2차대전 중 연합군의 전후 조선 구상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bBx/fBropU8VoGFDSqZ0AW12DaDjL0nM&qb=x9G53bW1IMD8yMSxuLvz&pid=fhYyosoi5TlsscwFUmGsss--423608&sid=SYvK@lqpi0kAAEDbeZU

   

국제유태자본은 임정과 김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과 영국은 어떤 관계였는가. 당시 미국 CIA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당시였다. 그럼에도 유사한 기구가 있었는데, 이는 영국 정보부의 통제 하에 있었다. CIA가 창설된 후 1970년대까지 세계 권력은 현상적으로는 미국이 패권을 쥔 듯했지만, 실제로 세계 권력은 런던에 있었다. 영국 정보부, 즉 빅터 로스차일드의 통제 하에 있었다. 그러나 데이비드 록펠러의 공세에 따라 미국 CIA의 빅터 로스차일드 인맥이 모두 난도질을 당한다. 빅터 로스차일드도 소련 스파이라는 개망신을 당하는 게다. 이후 미국 CIA는 록펠러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따라서 상기한 문서를 살펴보면, 이러한 영미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게다. 하급자 미국정부가 상급자인 영국정부에게 보고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당시 국제유태자본의 사령부는 영국 런던에 있었고, 국제유태자본의 주 관심사는 전후 자신들에게 협력한 민족에 대한 독립국가 문제에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문제도 문제이거니와, 그리스 문제도 복잡했던 것이다.

   

이런 까닭에 김구는 남과 북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정치적으로 불운한 존재가 되고 말았다. 해서, 김구 신화가 발생하였던 게다. 그런데 여기에는 또 다른 함정이 기다리고 있다.

   

인드라가 대학생 때 총학생회장 선거를 지원한 일이 있다. 당시 문학회 회장이다 보니 인드라에게 주어진 역할이 후보의 연설문이나 성명서 따위를 작성하는 것이 주요한 임무였는데, 인드라가 속했던 총학 후보가 민족해방파 후보였었다. 상대 후보는 인드라와 함께 지하 서클에서 공부한 후보였지만, 동료를 도와주지 않고 일면식도 없는 후보를 도와주게 된 것은 문학회 선배의 권유 때문이다. 해서, 연설문을 작성해봤는데, 선본에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지나치게 좌파적 색채라는 것이 이유였다. 해서, 인드라 글쓰기는 아군인 선본에서 별다른 평가를 받지 못했던 반면, 상대 진영에서는 오히려 높이 평가받는 기현상이 벌어졌던 게다. 아무튼 선본이 채택한 연설문 내용은 백범 김구 선생에 관한 것이었다. 민족주의를 강조하라, 라는 것이다. 

   

문제는 선본에서 실은 김구 선생에 대한 존경심이 털끝조차 없었다는 데에 있다. 선본이 진심으로 존경한 이는 김구가 아니라 김일성이었기 때문이다. 해서, 김일성 입장에서 김구는 오히려 망상을 지닌 채 조국 통일을 방해한 적대적인 인물에 불과하지만, 통일전선전술로 활용할 재료일 뿐이다. 이는 북한 당국에서 나온 관계 서적 아무 것이나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이천 년대 들어서서 주사파라 불렸던 세력은 대부분 친일파로 전향했다는 점이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김일성 대신 김대중, 혹은 노무현, 혹은 히로히토 천황만이 있을 뿐인 게다. 친일파가 된 이들 앞에 놓인 과제는 신자유주의 과업을 완수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신자유주의를 잘 하라고 권력을 준 것이니까. 해서, 예전에 써먹었던 대로 김구를 활용해서 썰을 푸는 것 같다. 하지만 진심이 아닌 것은 이제 삼척동자도 아는 세상이 되었던 게다.

   

근래 친일민주당 일부 아해들이 김구 선생을 재료로 뉴라이트를 공격했다는 것을 만년학생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뉴라이트가 백범 김구 선생을 공격하였다는데 사태가 어디서 발단이 된 것일까. 아마도 이 문제는 교과서일 게다, 하고 찾아보니 역시였다. 인드라는 이 사태가 친일파의 전술이라고 본다. 즉, 팔십 년대 일부 주사파처럼 실제로는 백범 김구선생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는 친일 본색이지만, 겉으로 백범을 지지하는 척하는 작태라고 본다. 왜냐하면 친일파가 존경하는 것은 히로히토 천황이지, 백범 김구선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볼 때 이것 역시도 친일민주당 아해들의 자뻑으로 보인다.

   

뉴라이트와 현 정부에 조롱당하는 김구 주석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1135&CMPT_CD=P0000

   

왜 자뻑인가.

   

첫째, 김구 선생 활동을 테러 활동이라고 하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백범일지를 읽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김구 선생 자신도 인정하는 바이다. 게다가 조국을 잃은 상황에서 테러 활동을 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이나 팔레스타인의 아라파트, 근래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하마스, 그리고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북아일랜드 공화군 등은 모두 테러활동을 벌인 이들이다. 19세기~20세기에 걸쳐 좌우파 아나키스트들은 강력한 적에 맞서서 테러를 주요한 정치 행위로 삼았던 것이다.

   

둘째, 친일민주당 아해들이 내세우는 금성 교과서에서도 이미 먼저 '테러투쟁'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1920년대 후반부터 임시 정부는 일제의 집요한 감시와 탄압, 그리고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점차 침체되어 갔다. 이에 임시 정부의 김구는 한인 애국단을 조직하고 적극적인 테러 투쟁을 벌임으로써 임시 정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무정부주의자들은 민중들의 직접 행동(테러, 폭동, 봉기 등)으로 사회 혁명을 이루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소 비하는 사회를 건설하고자 하였다...-중략-... 일제하 한국의 무정부주의자들은 주로 제국주의자 암살과 기관 파괴와 같은 테러행동으로 투쟁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금성 교과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마 찾아보면 근래 뉴라이트에 비판적인 한홍구도 자신의 주장 어딘가에 테러 운운했을 것으로 본다.

   

http://usinsideworld.com/article/view.php?&ss%5Bfc%5D=1&bbs_id=community&page=&doc_num=20076

   

셋째, 북한 당국의 김구 선생에 대한 역사적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다.

"김구로 말하면 지난날 공산주의자들을 배척하고 테로행위를 서슴지 않고 해온 사람으로서 민족주의자들의 집단인 《상해림시정부》를 미래의 《조선정부》로, 자기를 조선민족의 《지도자》로 내세우면서 해방이 되자 서울에 돌아와 리승만과 《정권》쟁탈전을 벌려온 완고한 민족주의자였다."

   

넷째, 안병직, 이영훈 등 뉴라이트로 지목되는 학자들을 비판할수록 친일파 본색이 드러난다.

   

http://orumi.egloos.com/3355991

   

상기한 초록불 같은 경우는 이영훈을 변호한다. 그러나 인드라 생각은 초록불과 다르다. 근래 이영훈을 비판하는 이들이란 과거 안병직의 자본주의 맹아론에 의존하여 비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의 차이란 먼저 갔느냐, 나중에 갔느냐의 차이 외에는 없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친일민주당 측 아해들로 보이는 이들이 이를 쟁점화한 것은 학술적 논쟁을 하고자 함이 아닐 게다. 그보다는 그간 보여준 대로 선동적 효과 때문일 것이다. 무차별 살상하는 911테러분자와 김구선생이 같다는 말이냐? 뭐 이런 식으로 여론작업을 하고, 잘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유포시키면, 제대로 공부하는 극소수 학생들을 제외한 대부분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큰 혼란에 빠지는 것을 노리기 위함일 것이다. 선동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동이란 거짓일지라도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을 동원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해서, 일단 선동적인 면에서는 효과적으로 본다. 문제는 선동이란 선전과 달리 인생 행로를 결정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만 주게 된다. 역설적으로 선동이 먹힐수록 참여자들은 내면에서 커다란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치란 개별 실존에게 일일이 신경을 쓰는 법이 없다. 이용하느냐, 이용당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해서, 비록 개별자에게 혼란을 준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친일민주당 측 아해들에 대한 선동을 비판해서는 공허할 수 있다.

   

"일본의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지배 분할과 일본의 지정학적 위치가 맞아떨어진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하여, 자본주의 맹아론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일시적으로 왕따를 당해 발생한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 산물에 불과하다. 그리고 근대화식민지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신자유주의 공세에 굴복한 1980년대 이후 등장한 위기의 산물에 불과하다."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153601

   

"한국에서도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뉴라이트가 출범했다. 이유는 같다. 워낙 김대중, 노무현이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중도를 표방하는 뉴라이트가 등장했다. 뉴라이트를 알려면 안병직을 보면 된다. 안병직은 과거 자본주의 맹아론자로서 친일민주당 성향이었다. 그런 안병직이 왜 오늘날 뉴라이트가 되었는가. 변절이 아니다. 친일본사인 친일민주당에서 친일계열사인 한나라당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왜 옮겼나? 일본 정부가 시켜서?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을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안병직이라는 뉴라이트를 파견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왜 한나라당에 뉴라이트를 파견했는가. 첫째,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죽이기 위해서다. 온전히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국제유태자본도 예상한다. 하지만, 향후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올드라이트를 잠재울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이권을 최대화하기 위해서이다. 둘, 박정희 파라다임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다. 신자유주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박정희 신화를 붕괴시켜야 한다. 그러하기 위해서 뉴라이트를 부각시킨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친일민주당 아해들의 뉴라이트 공격은 의도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문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왜 김구는 권력을 잡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를 국제유태자본론에 입각하여 서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선동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어떤 선동이 성공적일지라도 그 이득은 모두 친일파가 가져가는 구도이다. 해서, 친일파끼리의 공방에서 머물면 기존의 구도에 함몰한다. 많은 진보 성향의 인사들이 이 벽을 넘지 못해서 친일민주당이나 한나라당에 포섭되어 친일파 앞잡이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이 좁은 문을 넘어서려 하는 것이다.

   

제주에 관해서는 koemon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인드라 생각을 피력한 바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준다면 좋을 것 같다.

   

   

알파파가 전기자동차를 노이즈마케팅 했나? 국유본론 2009

2009/02/05 15: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662496

   

   

   

알파파가 전기자동차를 노이즈마케팅 했나?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5

   

글쓰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많은 이웃 분들이 의견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 하나 성실히 답변드릴 생각이니 시간이 걸려도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

   

이제시작:

안녕하십니까? 이제 인생 100세로 보면 반 정도 살아오면서 이제야 세상이 이렇구나 하고 느끼는 제가 참~~ 허탈합니다. 대기업에서 17년 연구원생활을 하다 현장에서 사업한다고 몇 년 헤매다 우연히 인드라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눈팅만 하며 세상사는 이치가 그렇고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암튼 건강 조심하시고 조심스럽게 이웃 신청해 봅니다. 건승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젊게 사시는 분으로 보인다. 젊은 분들의 귀감이 될 듯싶다. 언제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환갑이 넘어서도 오히려 공부하겠다는 열정으로 대학 문을 두들기는 모습은 아름답다.

   

록스타 오바마의 예상 히트곡은 "carbon emission trading is ecstasy?"

   

연금술사:

미국 시카고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ccx chicago climate exchange.를 가보았습니다. 시카고 연방 준비 은행과 시카고 board of trade 건물 옆에 있더군요. 오바마....의 정치적 근거지... 시카고 남쪽 동네인데... 그곳은 완전 흑인 지역입니다. 길가면, 95%가 흑인이고... 정말 흑인국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각설하고, 오바마의 정치적 근원지이고, 오바마에 대한 열광이 굉장히 센 동네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정말 오바마를 록스타처럼 사랑하는 듯 합니다. 그만큼, 오바마도 시카고를 위해 뭔가 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CCX입니다. CCX나 ECX는 골드만 삭스나, 체이스 은행이 참여한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는 하지만... 왠지 세금과 연관을 시킬 것 같군요. 주정부들도 참여하고, 메이저 기업들도 참여하는데...주정부들은 탄소세를 거둬서, 그 돈으로 탄소 credit을 사들이게 되겠지요. 그리고 유동성 공급자인 헤지펀드, 메이저 은행들은 여기에 투기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것을 팔아, 돈을 떼먹겠다. 이런 계획이지요. 대동강 물 팔아먹던 봉이 김선달이 생각납니다. 협정으로 맺은 탄소 배출량은 시간이 갈수록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나중에는 탄소 credit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막말로 어떻게 탄소 배출량을  그렇게 무지막지 하게, 대책 없이 줄여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ccx의 ceo sandor richard의 행보를 봐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올해의 인물... 이러고 파이낸셜 타임지나, 주류 언론사에 얼굴을 장식하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포인트는 북아메리카가 아니라,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엮어 넣어야 돈을 무지막지하게 벌어들일 텐데... 정치적인 이유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거부감이 클 것이고... 그것을 설득시키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대체 에너지 붐도 일어날 것 같지만...그건 보조에 불과하고, 주포는 바로 carbon emission trading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봉이 김선달 식 장사의 달인들이군요. 이들의 미디어 동원력, 돈을 쓸어 담는 능력은 가히...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나....사람들을 어떻게 차근차근 설득 시켜 가나...이런 과정들을 생각하면...참...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는 해야, 국제 금융 자본 노릇을 하나 봅니다. 요즘 들어 환경에 대한 우려를 담는 영화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wallE... 2012 와 같은 영화들은 사실 우리에게 그러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것일 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카고하면 대중적으로는 전설적인 마피아 알카포네가 알려져 있는 도시이나, 1886년 8시간노동제를 요구하며 투쟁한 시카고 헤이마켓광장이 있는 세계노동운동사에서 유서 깊은 지역이기도 하다. 시카고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환경에 대한 문제는 환경 자체가 음모가 되었다. 아울러 핵심은 물론 탄소세일 것이다. 인드라는 오바마에 대해 냉정하게 허니문 약속을 지킬 것이다. 가령 오바마가 탄소세 책정에 적극 나선다면, 그리고 탄소세로 울트라슈퍼버블이 가능하다면, 기후협약 도시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인드라가 긍정적인 검토를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인드라는 환경, 혹은 환경운동에 대해 그 어떠한 환상도 지니고 있지 않다.

   

알팔파가 전기자동차를 노이즈마케팅했다?

   

알팔파:

오바마가 워싱턴 사교 클럽인 알팔파에 초대되었다고 하는데 이 클럽의 성격은 어떤 것인지요? 늘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푸른숲:

http://kr.blog.yahoo.com/h960742/1233368?c=4

크리스 페인 감독의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Who Killed The Electric Car?, 2006년)는 아주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이다. 근데 여기에서도 유태자본 냄새가 나서 살펴 봐 주세요. 200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중국 쿤밍에서.

   

INDRA:

알팔파님, 푸른숲님 글 감사드린다. 자유의 여신상을 삼키고 디워를 일본 전역에 깔았던 소니픽쳐스가 배급하고 크리스 페인이 감독하였으며, '포레스트 검프', '라이언일병 구하기', '다빈치코드'의 톰 행크스, '컨스피러시 씨어리', '브레이브 하트',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의 멜 깁슨이 출연한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에 대한 인드라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근래 환경을 다룬 헐리웃 영화들이 봇물처럼 등장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 역시 전기자동차를 통해 환경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예서, 인드라는 의심을 품는다. 톰 행크스와 멜 깁슨(국제유태자본이 그들에게 부여한 헐리웃 정치 포지션을 고려한다면)과 시대정신 동영상, 그리고 랜덤하우스에서 출판되는 화폐전쟁을 오버랩을 시키면서 만일 이 사태에도 국제유태자본이 개입되어 있다면 크리스 페인의 다큐에서 노리고 있는 바는 무엇인가이겠다. 바로 이런 대목이 국제유태자본론이 힘을 발휘해야 할 대목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이론과 음모론 사이의 좁은 문을 헤치고 나아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여, 시보레 볼트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 차원의 판매 전술의 일환, 둘, 환경문제, 특히 탄소세 문제를 되돌릴 수 없이 만들어버리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이라는 의혹을 지니고서 접근을 해보기로 한다. 

   

노이즈마케팅이란?

http://100.naver.com/100.nhn?docid=770334

   

이 다큐에서는 어느 한 편만을 집중 부각시키는 바람에 차분하게 생각하게 만들기 보다는 다분히 선동적인 효과로 인해 인간의 균형 감각에 따라 다른 문제는 없을까 하는 시도를 낳게 만든다. 마치 시대정신 동영상과도 같다고나 할까. 의도적인 기독교 비판만 없었다면 보다 성공적이었을 영화를 엉터리로 만들듯이 다큐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는가'는 그 스스로 음모론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갔다. 굳이 음모론적으로 전개하지 않아도 될 듯싶었는데 말이다.

   

하여, 인드라는 만일 그렇다면 그들 뜻대로 따르기로 했다. 다큐가 간과한 면이 없을까 하고 말이다. 인드라는 기계공학도 출신이다. 게다가 자동차 회사에 근무한 적도 있다. 그렇다면 이 방면 전문가? 결코 아니다. 여러분만큼 인드라도 자동차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이를 전제하고, 이제 인드라와 함께 전기자동차에 관한 노이즈마케팅을 검토하기로 하자.

   

"1996년 미국의 GM은 'EV1'이라는 전기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GM이 전기자동차를 만든 이유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공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전체 판매량의 10~20%를 전기차로 팔도록 강제한 '배기가스 제로법'을 제정했기 때문이다. GM은 톰 행크스, 멜 깁슨 등 유명스타들에게 판매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했다. 게다가 EV1은 1회 충전으로 160를 달리고 소음도 없이 시속 130를 내는 성능으로 휘발유차의 판매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자 자동차업계, 석유업계, 자동차부품 업계는 전기차를 죽이기로 합의하고 억지 문제점을 퍼뜨리고 로비를 통해 2003년 '배기가스 제로법'을 철폐시켰다. 이후 GM은 EV1 이용자들의 항의에도 아랑곳 않고 생산라인을 철폐하고 그동안 팔린 1200여대를 회수해 사막 한 가운데에서 모두 폐차해버렸다. 게다가 한 번 충전에 500를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한 업체를 적대적 M&A(인수합병)로 인수한 뒤 전기차 생산을 반대해온 석유회사에 팔아버렸다. GM이 전기차 생산을 중단하지 않고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지속했다면 구제금융을 받고 구조조정하는 상황에 몰렸을까 생각해볼 일이다."

바꾸려는 작은 노력이 세상을 움직인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0334331

   

마치 필요 이상으로 미네르바를 홍보하듯이 메이저 언론에서 전기자동차에 관해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굳이 독자가 알고 싶지 않아도 친절하게 자동차업계, 석유업계, 자동차부품업계가 전기자동차를 죽이기로 합의했다는 음모론을 강조한다. 연예인 스타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결론은 탄소세로 울트라슈퍼버블을 만들지 않는다면, 국가든, 회사든 요절을 내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협박 기사로 읽혀지는 것이 인드라만의 상상일까.

   

그렇다면 이에 대해 정면 반박하는 기사는 없을까. 아니나 다를까 친절하게도 있다. 마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자처럼 게임 안의 NPC가 "정말 대단하군요. 여기까지 오시다니 그대의 지혜에 감탄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는 듯싶다.

   

"그는 GM과 석유회사가 음모를 꾸며 의도적으로 EV1 프로젝트를 실패하게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잘 생각해보라고 강조한다. 가솔린 3.78의 성능을 낼 수 있는 볼트의 180kg짜리 배터리는 EV1의 배터리보다 무려 270kg이나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EV1 프로젝트의 주도자였고 초기 시보레 볼트 프로젝트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존 베리사는 "당시에는 좋은 배터리 기술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진정으로 효율적인 전기자동차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V1은 한 번 충전해서 104~152km를 달릴 수 있다. 하지만 EV1의 배터리는 무려 450kg에 달하는 납축전지로 가격 역시 너무나 비쌌다. EV1의 제2세대 모델은 항속거리를 225km까지 연장했지만 대형 니켈수소 배터리를 사용하는 탓에 코발트, 바나듐 같은 값비싼 소재가 많이 사용됐다. 결국 배터리의 단가는 4만~5만 달러까지 뛰어오르고 말았다. 베리사는 EV1 프로젝트 때문에 GM이 무려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을 것으로 추산한다. 그는 "EV1으로 기술적 가능성을 연 것은 분명 성공"이라면서 "하지만 상업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볼트는 한 번 충전해서 64km를 달릴 수 있는데, 이 정도의 성능 가지고는 소비자들이나 관계당국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GM이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의 인증을 얻으려면 볼트의 배터리는 사용기간 10년, 그리고 주행거리 24만km에 대한 품질보증이 있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시대 좌우할 배터리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skypark50&folder=9&list_id=10308239

   

이 기사를 읽는 순간 이웃 분들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것이다. '나, 또 낚인 거야? 전기자동차에?' 일단 초점은 배터리가 되겠다. 값싸고, 가볍고, 크기가 작은 배터리만 개발되면 게임 끝이다.

   

그런데 배터리에 대해서 인드라는 여러분처럼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는 배터리가 맛이 갔다는 것 외에 알지 못한다. 그리고 보닛을 열고서 묵직한 배터리를 쳐다보고 한마디를 할 뿐이라는 게다. "교체할 때가 되었나?" 그런데 그 배터리가 EV1에서 무려 450킬로나 나간다 이 말인가. 그리고 그 배터리 단가가 환율 1400원 기준으로 무려 오천육백만원에서 칠천만원이다. 자동차 값이 아니다. 배터리값이다. 하기는 그러하니 고액 연봉의 연예인들이 주로 썼을 게다. 요즘 귀족들이 아니면 친환경 농산물 누가 사먹나. 서민이야 농약 잔뜩 먹은 농산물 사먹는 게다.

   

아무튼 친환경 미래 자동차인 시보레 볼트를 통해 전기자동차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시보레 볼트는 하이브리드차다. 즉 순수 전기자동차가 아니라는 게다. 하이브리드란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사용한다는 의미이므로 전기와 함께 다른 동력원(휘발유, 디젤, 에탄올, 태양광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을 동시에 갖춘다는 점이다. 순수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는 비슷한 것 같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다. 보통 휘발유차의 부품 수는 2만개, 전기자동차는 7천여 개인데 반하여 하이브리드는 2만 3천개다.

   

둘째,  여전히 비싸고, 무게가 나가는 배터리. 여전히 배터리 값만 만 달러, 1400원 기준 천사백만 원이다. 그런데 주행거리도 여전히 짧은 데다 배터리가 휴대폰 배터리 폭발 위험처럼 폭발할 위험까지 있다는 게다.

   

셋째, 미국인들 중 상당수는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에 살고 있어 각자 차고가 있겠다. 해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다. 반면 주차할 곳이 없어 길가에서 주차시키는 한국, 아파트 중심의 한국과 같은 곳에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란 한마디로 재앙이다. 주유소처럼 충전소를 곳곳에 세우면 그만이라지만, 전기란 것이 순간적으로 충전되는 것이 아니므로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소시킬 방안은 없는가? 있다.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http://blog.naver.com/biz1khan?Redirect=Log&logNo=10041751336

   

초창기에는 하이브리드카로 가되, 기술이 개발되는 대로 순수 전기자동차로 가고, 가격 문제는 배터리를 빼면 전기자동차 값을 저렴하게 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를 뺀 채 판매하며, 배터리 충전 대신 배터리 자체를 아예 교환하는 배터리 교환소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배터리는 고가이므로 소비자에게 임대를 하는 게다. 업계의 이익은 하이브리드카로 과도기 국면에서 상당 부분 실현된다는 점에서 수익구조까지도 보장되는 듯하다. 자, 그렇다면 시간이 문제일 뿐, 방해요소는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왜 방해를 한다고 하는 것일까. 정말 방해하는가.

   

"영국은 브라운 수상이 직접 나서서 전기자동차 산업계를 키우기 위해 애를 쓰고 있고 스페인은 2014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프로젝트베터플레이스란 유태계 미국회사와 손잡고 2011년까지 50만개의 충전소와 2만대의 차량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포르투갈은 닛산과 손잡고 전기자동차를 보급합니다. 덴마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인텔의 전회장 앤디그로브의 말처럼 "역사상 이렇게 급가속되는

사업을 본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전기자동차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전 CIA 국장 제임스 울시나 전 국무장관 죠지 슐츠, 그리고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 까지도 자회사를 통해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들 정도로 전기자동차에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맥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고성능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하는 사람에게 3억 달러라는 거금을 상금으로 내 걸겠다고 한 것은 미국의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9&dir_id=906&eid=JmLurIDuBKFdFmPHnQzb63Fad6SMHz/L&qb=wPyx4sDatb/C9w==&pid=fhDvidoi5UKssuaKkxssss--116204&sid=SYk@hSgviUkAAFMve28

   

록펠러의 액슨 모빌과 같은 석유업계, 자동차업계, 부품업계가 부정적이라면 과연 상기한 정치적 사회적 움직임이 가능하겠는가. 그보다는 오히려 록펠러가 뒤에서 열심히 도와주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심지어 부시에 이은 공화당 후보 매케인마저 배터리 홍보에 나섰다?

   

예서, 록펠러가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일까를 아주 잠깐만 추적해보자.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정유 회사인 미국 엑슨모빌의 자회사가 경상북도 구미에 2차 전지 분리막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엑슨모빌 자회사, 구미에 3억弗 투자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0810/e2008100918531069890.htm

   

자, 이제 문제는 깨끗하게 해소되었다. 여기까지 읽으면서 혹시라도 우리의 국제유태자본께서 전기자동차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여기지나 않았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했던 분들이 있다면 안심해도 된다.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은, 그리고 국제유태자본 중의 국제유태자본인 록펠러 황제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전기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깊다. 왜냐하면 세계 환경운동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환경운동가이기 때문이다.

   

BBC : 위대한 지구 온난화 사기극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C3qyH7rPLJs$

   

지구온난화 회의론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엑손모빌사

http://blog.naver.com/iknowiknow?Redirect=Log&logNo=40051804641

   

(우연의 일치라 할 수 있는데 이 당시 인드라가 소액주주운동이랑 환경운동을 국제유태자본 카테고리로 씹고 다녔던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에 민감하다.)

'석유왕' 록펠러 후손들의 반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27/2008052700036.html

   

엑손모빌이 용가리통뼈이겠는가. 환경운동가이면서 소액주주운동가이자 세계를 지배하는, 석유왕 록펠러 황제 가문의 압력에 무조건 굴복해야 국물이라도 있지 않겠는가. 하여, 석유업계 1위를 잠재웠으므로 이제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석유업계 문제는 없다. 아울러 당분간 성능 좋은 배터리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하이브리드카를 이용해야 하므로 부품업계 문제도 해소되었다. 남은 것은 자동차 회사이다. 그런데 전기자동차란 블루오션 분야여서 새로운 수요를 낳을 것이므로 자동차 회사도 불만일 수 없다.

   

GM 회장, "GM 경쟁력은 자동차 배터리가 될 것"

http://aving.net/kr/news/default.asp?mode=read&c_num=112150&C_Code=06&SP_Num=221&mn_name=exhi

도요타, 2012년까지 도심형 전기배터리 자동차 출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472446

GM, LG화학과 볼트자동차 배터리 공급사 선정예정

http://kr.ibtimes.com/article/news/20090112/4360595.htm

   

심지어 인텔도 나선다.

인텔, 자동차 배터리 사업 추진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379187&g_menu=020600

   

남은 문제는 없는가. 있다. 전기는 무엇을 통해 획득하는가.

   

발전소 비율이 수력: 2.1%, 원자력: 40.2%, 석탄: 37.3%, 석유: 8.2%, Gas :12.1%이니 화석연료 58: 원자력 40 : 수력 2 정도이다. 해서, 잘 생각해보면, 환경적인 면에서 그다지 차이가 큰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문제는 당분간 화석연료 대안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한국은 2007년 GDP가 약 1조 달러인데 석유 수입이 세계 3위일 만큼 에너지 수입액이 2007년 기준 약 1000억 달러이다. 이 금액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한 금액 합쳐도 모자라는 금액이다. (예서, 한국의 환율을 생각한다면 그대는 경제 센스쟁이다^!^) 게다가 한국은  화석연료의 비중이 굉장히 높고, 이산화탄소 증가율이 세계 1위를 기록이다. 국제적으로 탄소세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 한국은 다시 '나는 봉이야',라고 등장할 수밖에 없는 게다. 하지만 한국은 원자력만으로 안심할 수가 없다.

   

"일본이 거대 위성을 띄워 우주 공간에서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지상으로 내려보내는 프로젝트를 현재 구상 중"이라며 "이 방법은 온실가스 배출도 없고 원자력 폐기물도 없는 데다 전 인류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

폐기물 해결책 없는 원자력 대안론 성급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052621060869018&outlink=1

   

그렇다면 도대체 삼각위원회 회원이라는 한국 관계자들은 외교를 어떻게 하고 있길래 이러한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클럽 정기 모임에는 오바마 외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존 로버츠 대법원장,티모시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힐다 솔리스 노동부 장관,존 매케인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새라 페일린 전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등 쟁쟁한 인물들이 모였다. 한국에선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초대됐다. 정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그는 "축하한다. 전 세계는 성공하는 미국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고,오바마 대통령은 "고맙다"고 답했다고 정 최고위원 측은 밝혔다."

오바마가 찾은 美 최고 사교클럽 `알팔파`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0298011

   

"현대중공업은 이미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81만(약 55만평) 부지에 세계 최대 건조도크(700m×115m×18m)와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1650톤) 등 모든 선종의 선박 건조가 가능한 대형조선소를 1조 2천억 원을 투자하여 2009년 8월 준공목표로 건설을 한창 진행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 외에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을 전라북도에서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에 풍력발전설비 대규모 투자

http://www.dailian.co.kr/news/n_view.html?id=144704&sc=naver&kind=menu_code&keys=25

   

이렇듯 한국에서도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바마는 지금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까.

   

"2015년까지 전기자동차 100만 대를 생산하고, 가솔린과 에탄올을 동시에 연료로 쓸 수 있는 자동차를 살 경우 7000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을 주겠다는 당선인의 공약 때문인지 첨단 미래기술의 산실인 일리노이 주의 국립 아르곤 연구소에는 활력이 넘치고 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1070081

   

울트라슈퍼버블 준비는 잘 진행되어가고 있다. 이제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이라는 재료만 제대로 작동하는 것만을 지켜보면 될 듯싶다.

   

커스틴 질리브랜드는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

   

govkkh:

안녕하세요~ 지난번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글을 보며 많이 배우면서도 가끔 충격(?)에 빠지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히 주한 미대사 관련 글을 보며 또한 깨우치게 되었습니다. 인드라님 글을 보며 배운 기술로 이번에 생각해 본 것이... 힐러리 후임이 된 커스틴 질리브랜드란 무명의 하원의원이 뉴욕 상원의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무명이라.. 무명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부모서부터 명문(?) 정치집안 이었더군요. 총기협회와 많은 로비스트들로 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합니다. 유대 자본이 키우고 있는 인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바마 정부의 인사들이 클린턴과의 관계로 봐서 또한 연장선상이란 판단이 듭니다. 새해에는 많은 복,복,복 받으시고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술 말인데요... 2002년 여름 악마들이 설칠 때부터 술을 매일 소주 2병 이상씩 먹어봐서 아는데 그거 사람 죽이는 겁니다. 술 끊은지 2달여 됐네요..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집니다. 안 되는 것도 많지만.. 새해에는 인드라님을 비롯해서 모든 이웃 분들이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승리는 절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죠, 같이 하는 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www.metalbank.co.kr/news/read.php?ncd=1046872&ndate=20090124&ctgr=60600000&np=1

   

뉴욕주 상원의원이라면 귀족가문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를 떠올려야 한다. 어머니는 300인위원회 소속한 델라노 집안으로서 19세기 초반 중국 아편무역으로 큰 돈을 번 집안이며, 아버지는 미국 초기에 정착한 네덜란드계 유태인 금융 집안이다.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는 중세시대 귀족처럼 어린 시절 고급한 가정 과외교육을 받고 자라나서 친척뻘인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영향과 삼촌인 미국연방준비은행 초대 이사의 활약 등으로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뉴욕주 상원의원이 된 바 있고, 이후 별다른 노력 없이 승승장구하여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커스틴 질리브랜드가 캐롤라인 케네디라는 아일랜드계 케네디 가문을 꺾고 올라왔다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심만 하면 누구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깨어난 군중처럼

   

안개:

"언젠가는 SF영화의 로봇반란처럼, 영화 매트릭스의 인간 반란처럼 장기판의 졸이기를 거부하고" 에다가 하나 더 추가할 것이 있읍니당~~ "워쇼츠키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깨어난 군중처럼" 이 영화 중간에 브이가 방송사를 장악해서 티비로 전 국민에게 생중계 연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압권입니다. 유투브에 동영상이 올라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hqi8m4CEEY

이 연설 앞부분 절반이 인터넷에 올라있네요. 아래와 같습니다. Good evening, London. Allow me first to apologize for this interruption. ( 안녕하신가, 런던 시민 여러분. 갑자기 이러고 티비에 나타나 여러분의 일상을 방해해서 미안하다. ) I do, like many of you, appreciate the comforts of every day routine- the security of the familiar, the tranquility of repetition. (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나 역시도, 매일 매일의 일상생활이 주는 편안함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 익숙함에서는 오는 안전, 반복에서 오는 평온함, 그런 것들 말이다. ) I enjoy them as much as any bloke. ( 나는 다른 누구보다 그러한 일상의 안락을 즐긴다. ) But in the spirit of commemoration, thereby those important events of the past usually associated with someone's death or the end of some awful bloody struggle, a celebration of a nice holiday, I thought we could mark this November the 5th, a day that is sadly no longer remembered, by taking some time out of our daily lives to sit down and have a little chat. ( 그렇지만, 과거 어떤 역사적 인물의 죽음을 기념한다던가 혹은 역사상 벌어진 어떤 유혈 낭자한 투쟁을 기념하는 것 혹은 그저 즐거운 휴일을 축하하고자 하는 거에 이르기까지, 뭔가를 기념하고자 하는 그러한 뜻에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잠시 안락한 일상을 벗어나 시간 내어 앉아 작은 수다를 떨며 그 역사적인 11월 5일을 추억할 수는 없는 것일까. 슬프게도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그 11월 5일 말이다. ---- 역주: 영화를 몇 년 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11월 5일은 프랑스의 무슨 혁명인지 정치적 사건인지랑 관계있는 날이었던 듯합니다. ) There are of course those who do not want us to speak. ( 물론 우리가 이런 얘기하기를 바라지 않는 존재들이 있다. ) I suspect even now, orders are being shouted into telephones, and men with guns will soon be on their way. ( 아마 지금 이 순간 그들은 이 티비 연설을 보고서는 전화통에 대고 소리를 지르며 뭔가 명령을 내리고 있을 것이고, 곧 총으로 무장한 자들이 내가 방송하고 있는 이곳에 들이닥칠 것이다. ) Why? Because while the truncheon may be used in lieu of conversation, words will always retain their power. ( 왜? 평화적 대화 대신 경찰 곤봉을 사용하는 무력의 와중에도, 그들은 언어의 힘이 영원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Words offer the means to meaning, and for those who will listen, the enunciation of truth. ( 말은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듣고자 하는 모든 자들에게 진리를 드러낸다. ) And the truth is, there is something terribly wrong with this country, isn't there? ( 그리고 작금의 진실이란, 지금 이 나라가 뭔가 심각하게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 Cruelty and injustice, intolerance and oppression. ( 지금 이 사회는 냉정하고 정의가 부재하며 서로 포용하지 못하고 억압적이다. ) And where once you had the freedom to object, think, and speak as you saw it, you now have censors and systems of surveillance coercing your conformity and soliciting your submission. ( 한때 여러분들은, 무언가에 반대한다거나,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거나, 무언가를 보는 그대로 말할 수 있는 그런 자유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감시 카메라 시스템의 촉수가 당신으로 하여금 그들에게 동조할 것을 강요하며 복종하도록 유혹한다. ) How did this happen? Who's to blame? (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누구의 책임인가? ) Well, certainly there are those more responsible than others, and they will be held accountable, but again truth be told, if you're looking for the guilty, you need only look into a mirror. ( 물론 이 모든 것에 대해 남들보다 더 책임을 져야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추궁당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금 진실을 들춰보자. 과연 누가 진짜로 죄지은 자인가. 알고 싶다면, 거울에 비친 당신 자신의 얼굴을 보라. )

   

INDRA:

글 감사드린다. 액션이야 이퀼리브리엄이 조금 앞섰다고 해도 브이 포 벤데타가 감독의 무게가 주는 뒷맛이 있었다. 이 영화 배경 장소가 영국 런던이니 11월 5일도 영국이며, 이 날은 가이 포크스 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녀석"을 뜻하는 영어 단어 guy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1605년 11월 5일에 왕 제임스 1세의 종교 정책에 불만을 품은 일부 카톨릭 교도들이 의사당을 폭파하고 제임스 1세와 가족들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사건이다. 워쇼스키 형제가 무슨 연유로 브이 포 벤데타를 만들었는지는 스피드레이서를 왜 만들었는가처럼 중요하지 않다. 또한 오늘날 한국에서 브이 포 벤데타가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어떤 정치 사회적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지는 상관없다.

   

인드라가 쓰고서도 인드라 자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다. 언젠가는 SF영화의 로봇반란처럼, 영화 매트릭스의 인간 반란처럼, 영화 브이 포 벤데타의 깨어난 군중처럼 장기판의 졸이기를 거부할 것이라고 진정 확신하는가. 그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이 모두 현실이 아닌 비현실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인드라의 희망을 얼마만큼 자율적일까. 만일 이 상황조차 누군가가 인드라를 키워서 트루먼쇼처럼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면, 인드라의 자유 의지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1980년대를 살아보지 못한 이들이 독재정권 때에는 가능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하는데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1985년~1986년에 외화시리즈 V가 방영되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어떻게 이 외화를 나올 수 있었을까. 외계인을 전두환 정권에 비유시키면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의아스러웠는데, 근래 국제유태자본과 연관하여 과거 역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정보 관련 자료들을 검토하다 보니 1980년대 전두환 정권하에서 일어난 일들이 우연만이 아니라는 의혹이 생겼다. 43호헌, 건대항쟁, 629선언, 양김분열, 노태우 당선까지 이 일련의 과정 배후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와 김대중 모두를 지원한 것까지... 물론 지금도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정보 통제는 계속되고 있을 뿐이다. 하여, 설령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 대한 지원을 그만두어 친일민주당이 해체하더라도 갈 길이 멀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웃 분들에게 감사를!

   

violetcooki:

안녕하세요..예전에 이웃신청을 드렸던 사람입니다. 많은 이웃들이 방문해서 많은 글들로 바쁘실 것 같아서 이웃신청만 드리고 갔는데.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이웃이 아닌 사람은 댓글을 쓸 수가 없다고 블로그에 써놓으셔서,, 제 블로그에 몇 번 오셨었죠? 저는 블로그와 네이버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서 제 블로그에 오셔서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혹시 인드라님 글 읽고 여기저기 스파이(?)활동 하는 이상한 사람 아닌가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인드라님이 1월 18일에 여러 가지 일들로 피곤하셔서 인드라리포트를 쉬어야 한다는 글에 힘내시라고 댓글 쓰려고 했는데..이웃신청을 받아주지 않으셔서 쓰지 못했습니다..ㅠㅠ 힘내시고요.. 좋은 글들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bobo010203: 

여기 드나드는 모든 님들 기축년 한 해 만사형통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뚱아:

언제나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진정 인드라님의 가족의 건강이 먼저 이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겨울그림:

인드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별빛달빛: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 같이 잘 먹고 숨 잘 쉬고 힘내서 깽판 한 번 크게 내 봅시다~ ^-^

   

green:

인드라님.. 수술결과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빨리 쾌차하실 거예요. 옆에서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그게 제일 중요하데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글에 제 쪽지 글이 있어서.. 놀래고 기쁘고.. 여하튼 감사드려요. 다 기억하셔서 감동이어요..^^

   

마드레:

후유, 구정 귀성길에 한파가 닥치니 입춘과 더불어 올 포근한 날씨를 기다리게 되네요. 집안에 일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지친 가운데에서도 오늘 글 올려주시다니 감사해요! 이런저런 일도 많아 올해는 님에게 무엇보다 복을, 하늘의 가피를 기도드려야겠어요. 너무 깡으로 사시지 마시고요 ㅋ~~ 요번 연휴 푹 쉬시고요. ^&^

   

잠꾸러기: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duck3644:

잘 읽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칼라세상:

인드라님. 설 명절 잘 보냈는지요... 늘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배우고 느끼며 공감하고 있습니다. 나타샤님은 회복은 많이 되었는지요... 빠른 쾌유 기원을 드립니다...

   

미친태양:

전 장문의 글을 보면 이해를 잘 못하는데 장문의 글을 자주 쓰시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읽어 봤습니다. 이해가 잘 안가더라고요. 그래도 생각이 있으신 분 같아서 글 좀 읽어 보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르미:

수필이라 하기엔 너무나 소설스러운 문장들과 흥미로운 전개... 소설이라 하기엔 너무나 사실스러운 이야기와 날카로운 논리... 잘 읽고 갑니다..

   

INDRA:

violetcooki님, duck3644님, 칼라세상님, 미친태양님, 구르미님 글 감사드린다. 구르미님의 소설스럽고, 사실스러운 표현 속에서 배려가 많은 분이라고 느꼈다. 의도를 그리 담았지만, 제대로 구현했는지는 자신이 없는데, 몇 분이 진지한 비판을 해주셨고, 구르미님 같은 몇 분이 격려해주셔서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진지한 비판을 해주신 분이나 격려해주신 분이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개념 학원강사 경제 강의 들은 자는 깡통을 차고 거지될 듯 국유본론 2009

2009/02/04 22: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624175

   

   

   

무개념 학원강사 경제 강의 들은 자는 깡통을 차고 거지될 듯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5

   

유태인:

안녕하세요?? 글 읽고 있는 이웃입니다.. 우연히 검색 중 학원 강사의 강의 중에서 이러한 내용이 있길래 혹시나 보셨는지요??

http://blog.naver.com/allabio?Redirect=Log&logNo=110041858333

위 블로그에 동영상이 여러 개 있는 최진기 강사의 고등학교 경제 강의 설명입니다.. 서프프라임부터 지금까지의 강의 입니다... 그런데 이 강사가 모 시민단체에서 강의까지 했더군요..약간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많이 틀린 듯한데, 인드라님게서 들어 보시고 과연 어떠한 지 언급 좀 부탁합니다..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셔야 할지 모르나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사람의 문제 대안이 약간 이상한 듯해서 그럽니다.. 복지 확대가 좋기는 한데 해결책이 좀.. 그래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 의견 주신 분들이 많아서 글쓸 것이 산더미 같은데... 시간은 없고... 어제는 코피까지 흘렸는데... 님 말 듣고서 보기 시작했다. 보다가 지겨워서 대충 건너뛰기도 했다. 그래도 인내심을 지니고서 보는데 금리 설명하는 데서 피식하면서 보는 것을 중단했다. 좀 뭐랄까. 견적을 내기가 참 애매했다. 이 친구는 남들 다 하는 펀드다, 변액보험 하나 제대로 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어떻게 이런 무개념으로 남들을 가르친다고 나섰는지...

   

이 친구 말이 금리 인하를 신중히 해야 한다는 게다. 미국 채권이 1%이고, 한국 채권이 9%인데, 금리를 낮추면 그만큼 수익률이 낮아지니 외국인이 채권을 사지도 않을 것이며, 외국인이 채권 팔아 달러로 바꾸기 때문에 원화 환율이 오르게 된다는 게다. 이게 제 정신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일까.

   

쉽게 예를 들자. 님이 카자흐공화국 펀드 투자를 했다 하자. 혹은 카자흐공화국에 투자하는 변액보험에 들었다고 하자. 해서, 채권, 주식 등 다양하게 투자한다. 그런데 전 세계 금융위기로 주가가 폭락해서 많은 손실이 있었다. 해서, 그간 이익을 본 주식에 대해 차익 실현에 나선다. 더 나아가 다니던 회사가 매출이 부진해서 당분간 무급휴가를 준다고 한다. 혹은 장사가 안 되어서 펀드 해지해서 생활 대책을 꾸려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살아야 하니 즉시 현금이 가능한 주식 부문에 대한 과매도를 해서 현금화했다. 그러다보니 처음 포트폴리오에서 짠 것과 비교하면 주식 부문이 과도하게 비중이 축소가 되었다. 게다가 현재 주가가 매우 매력적이다. 하지만 재투자 여력이 없다. 지금 주식 투자하면 다소 원금 까인 것을 만회할 수 있으면서 소액으로 이전의 수익률을 거둘 것 같다. 방법은 없을까. 있다. 채권에 투자한 돈을 주식으로 돌리면 된다. 어떻게 가능한가. 카자흐공화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주면 된다. 알고 보니 카자흐공화국 중앙은행장이 님이 형님하고 지내는 분이 고용한 사람이라고 한다. 형님 말씀이 중앙은행장한테 지시를 해두었으니 걱정말고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라고 했다. 역시 행님! 중앙은행장은 금리를 인하했고, 채권 가격은 올라 채권 보유자는 이익을 보아 일부 채권을 팔아 헐값이 된 주식을 샀다. 역시 주가가 두 달 지속적으로 올라 기뻤다. 행님이 바닥에서 산 것이니 단타치지 말고 지속 보유하고 있으면 큰 수익 준댄다 했다. 요즘 세계 경제가 모두 어려운 만큼 카자흐 시장만큼 안전빵으로 실현을 주는 곳 없으니 큰 욕심 부리지 말란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실물 경제 비중이 GDP 기준 1.7% 정도라고 했다. 반면 한국이 자통법 시행 이전에는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제약 조건이 많아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1%가 채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외인이 한국에 투자하는 비중이 대체로 1% 전후다. 한국 금리가 인상하고, 인하한다고 해서 돈을 빼거나, 넣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 선물옵션, 채권, 환율로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한국 내에서 돈 되는 쪽으로 계속 말을 갈아타면서 안전하게 관리해서 수익을 거둘 뿐이다. 가령 주식 팔아 70%는 채권 매입하고, 금리인하하면 다시 채권 팔아 일부를 다시 주식에 투자하는 식인 게다.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한국 시장은 이머징 시장 중에서 우등생 중의 우등생 시장이며,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해서, 외인은 원금을 그대로 둔 채, 이익이 생기는 대로 달러로 바꾸어서 가져갈 뿐인 것이다. 다만 작년 하반기에는 워낙 세계 경제가 좋지 않다 보니 현금화가 손쉬운 한국에서 약간 더 과도하게 돈을 빼갔지만, 이내 비중을 늘렸고, 채권에서 주식 투자로 일부 자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국은행장 이성태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한 게다. 무개념 학원 강사가 아무리 뭐라고 씨부려도 한국은행장 이성태는 웬 개색희가 짖나하고 거들떠보지도 않고 국제유태자본의 말씀만 기다릴 것이다. 한국은행장 이성태가 현대판 관중이라는 강만수 말도 안 들을 정도인데, 무슨 무개념 학원 강사 말 들을 겨를이 어디 있겠나.

   

정말 걱정된다. 무개념 학원강사 말 들은 이 땅의 수험생들이... 그들이 주식하면 모두 깡통차고 거지될 생각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다. 학원강사도 교사인데, 정말 이 나라에 무상교육이 하루 바삐 실시되어 학원강사라는 직업이 사라지기를 정말로 염원한다.

   

하여간 견적이 도저히 안 나와서 금리 운운하는 대목까지 읽다가 그만 두었다. 무개념 학원강사가 자동차 공채 할인해주는 채권 다루는 데 가서 딱 하루만 있어보면 알 일을... 다행히 자동차 영업 일을 하다 공채 다루다 보니 할인율이다, 뭐다 알게 되었지만... 하여간 맨 밑에 FTA도 나오는데, 이 정도 선에서 이야기를 끝내고 싶다. 다만 무개념 학원강사가 FTA 반대 논리를 펴면 FTA를 찬성하는 이들이 오히려 폭증할까봐 걱정이 되기는 한다. 하여간 어쩌다 이 나라에는 이렇게 무식한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지난 오년간의 노무현 정권의 우민화 정책이 성공적이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렇다면 금리인하가 잘못된 일인가. 아니다. 잘 한 일이다. 왜? 은행의 잠재적 부실이 있었다. 금리인하로 인해 예대금리차가 벌어져서 이를 대손충당금으로 해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이다. 해서, 한국 시중은행이 문제가 없게 된 것이다. 얄미운 은행권이지만, 은행이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으니 잘 한 일이다. 이 대목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리인하를 주장했던 강만수가 그래서 잘 했다는 것이다. 지금 한국 주가가 개사기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식시장이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하여간 강조하지만, 친일민주당 아해들한테 정권을 계속 맡겼다간 한국은 틀림없이 국가부도를 맞았다. 이건 99% 확실하다. 무개념 그 자체다.

   

그림자:

이웃 등록했습니다.... 전 권위와 논리 중에 어느 하나를 우선시하는 게 아니라서 님의 생각이 어떤지 알고 싶었습니다... 권위자들의 말을 들어도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님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앞으로도 탁월한 분석 부탁드립니다.....

   

인드라:

글 감사드린다. 앞으로 궁금한 것 있으면 구체적으로 물어봐주길 바란다. 인드라라고 다 아는 것일 수는 없고, 인드라 역시 매일 공부하고 있다. 다만 인드라가 말하는 것은 그간 인드라 관점에서 사태를 해석하는 것일 뿐이다.

   

   

   

우고 차베스보다, 노르만 핀켈슈타인보다 극히 온건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국유본론 2009

2009/02/04 12:4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588597

   

   

   

우고 차베스보다, 노르만 핀켈슈타인보다 극히 온건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4

   

다비드 르네 로스차일드 남작이 차기 황제가 될 것인가

   

PVT샤를다르:

제가 의미하는 데이빗 로스차일드는 David Rene de Rothschild입니다. 이 글이 올라오기 전에 Asia Society의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고 왠지 이 단체가 언급될 것 같았는데, 인드라님이 언급해주셨군요. 이런 우연도 있나봅니다. 그나저나 인드라님이 이번 글에서는 wikipedia를 인용했는데, 이전에는 잘 이용하지 않은 wikipedia를 이용하신 것이 흥미롭네요. 그리고 왠지 인드라님이 저를 과대평가 하시는데, 조금 부담이 듭니다. 설마 그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지겠냐만은 적어도 인드라님의 고평가를 받는 것은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아직 내공이 깊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 사이트 주소. http://en.wikipedia.org/wiki/David_Ren%C3%A9_de_Rothschild 혼동 없기를 바랍니다. 실명 거론을 자제하라는 듯한 인드라님의 글은 타인의 실명을 함부로 언급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의미가 확실히 몰라서 묻습니다. 우연히 David Rene Rothschild가 Sir Evylin Rothschild의 후계자가 되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이 록펠러가 등극하면, 독단적으로 행동하기보다 데이빗 르네 로스차일드 같은 다른 가문의 수장과 긴밀히 협력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리며, 잘 읽었다. 샤를다르님의 글은 일단 재미있다. 과대평가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인드라가 다비드 남작을 모르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그를 왜 지목하지 않았는가 하면 이유는 간단하다. 전임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나 현임 황제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황제로 취임한 시기를 고려하면 나이가 많다. 42년생이니 66살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을 찾아본 것이다. 특히 빅터 로스차일드를 고려하면서 말이다. 해서, 인드라는 다비드 남작보다 누가 다비드 남작의 뒤를 이을 것인지가 더 관심거리다. 그럼에도 인용이 되었으니 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보자.

   

1981년, 프랑스 사회당 미테랑 대통령이 민간 금융 부문의 국유화를 추진하여 로스차일드은행이 폐쇄되고, 로스차일드 일가가 망명하는 사태가 온다. 이때 기 남작이 한 말이 유명하다. "페탱(비시 정부의 지도자) 아래에선 유대인, 미테랑 아래에선 최하층민"이라며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사태로 기 남작이 물러나고, 큰 아들 다비드 남작이 나선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능수능란한 대응으로 이내 프랑스 경제에 위기가 닥치고, 더 버티기 힘들었던 미테랑 정권은 얼마 못 가서 조건부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가 내세운 조건이란 고작 로스차일드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 뿐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테랑은 삽질을 했다고 툭하면 인드라에게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해서, 다비드 남작은 1984년 파리오를레앙은행을 만들어 종전처럼 활약한다. 다비드 남작은 런던의 수장 에블린으로부터 런던 로스차일드 사업을 물려받아 전 세계 로스차일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파리에 관광을 가본 이들이라면 알만한 퐁피두 센터의 조르주 퐁피두는 로스차일드 가문 밑에서 일한 자로서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한반도 프로세스에서 대포동 미사일까지

   

PVT샤를다르:

그들에게 여전히 세계정복은 힘든가봅니다. 과연 그들이 엄청난 중국 인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줄이려고 한다면, 전염병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전염병이 리스크가 클 것인데 과연 할지 의문입니다. 전염병이 한 번 뿌려지고 통제를 벗어나면,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일어나니까요. 잘못하면 목표외의 것들도 잃을 공산이 크니까요. 하지만 전쟁, 전염병, 경제혼란은 이용될 이유가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좋은 도구이기에 포기할 수도 없죠. 국제유태자본도 꽤 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앞으로 새로운 전략지가 될 것인데,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단 남부, 우간다, 케냐, 에리트레아에 근본주의 정권을 세워서 아프리카를 반으로 나누는 전략이 이용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마치 유럽을 나누어서 일종의 해양세력으로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인도는 좀 더 안정된 인도 남부만 가지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능력에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과 인도 전체를 갖는 것은 큰 리스크가 요구되기에 그들도 어느 정도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언급하고, 미군의 미사일이 파키스탄에서 몇 명의 사상자를 내고, 콩고의 반군 지도자 은쿤다가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막 한반도 통일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분명하고, 장차 파키스탄에서 전쟁이 날 것 같고 콩고에서 내전이 약간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프리카에서의 전쟁에는 왜 신경 안 쓰냐고 하고 신경질내자, 이런 소식이 들어오네요. 단순한 저의 착각인지 그들이 아프리카에서의 플랜을 조금 바꾸었는지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전 세계는 경제적으로 힘들 것이지만, 적어도 무력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는 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은 그들에게 감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이 나의 부탁 한 가지를 들어준다면, 중부 및 남부 아프리카는 이제 미국이 적극적으로 마크하는 것을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이라크에서 점차 철군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콩고 민주 공화국에 파병을 하기를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생각 외로 재미있고 이성적인 세력인 것 같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서부, 북부 아프리카를 담당하기를 바랍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지위 향상으로 미국을 쉬게 하고 나중에 남아시아에 분쟁이 일어나면, 다시 미국이 개입하는 그림을 그들이 만들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이 글을 올리기 전에 빨리 덧글을 달아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러시아는 유럽연합에 집어넣기에 너무 힘들고 동아시아 연합, 유럽 연합, 북미 연합이 서로 나누어 갖기에도 러시아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대량살상무기들이 자포자기로 발사된다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죠. 차라리 러시아를 조금 키워주면서 먹을 것은 먹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익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포함하게 된다면, 일단 현재와 근 미래의 지배 가문인 록펠러보다 로스차일드에게 더 이익이 될 터이니까요. 러시아 세력이 단독으로 일어서기에는 인구가 부족한 것이 흠인데, 중앙아시아 이민을 받아도 부족한데, 다른 지역의 이민을 받아들이기를 저는 바랍니다. 소비에트 연방 급의 스펙이 되어야지 3개의 지역연합과 동등해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러시아를 키워주기 위해서 우크라이나가 한반도처럼 분단되고 추축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냥 해본 생각은 중동과 러시아, 중앙아시아가 어떤 이유에서 발칸화가 되어서 유럽, 동아시아가 해양세력에 들어가는 것인데, 경제적 면에서 볼 때, 그다지 가능성은 없어서 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낫겠습니다.

   

INDRA:

기업이 지속적으로 감원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 중간 관리층이 사라지고 있다. 이를 IT 기술이 대체하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보다 많은 이들을 통제 관리하기가 용이하다. IT가 발달하기 이전에도 영국 정보부의 위력이 영화 007에 나온 것이 과장일 수만은 없음을 역사가 웅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이전에 여러 가지로 말한 바가 있다.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미국과 상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혹은 흥행 상대이므로 중국이 쉽게 약화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중국을 내외부에서 압박해서 등골을 빼먹는 모양새는 지속될 것이다. 신판 '헬싱키 프로세스'라 할 수 있는 브레진스키 기획을 인드라식으로'한반도 프로세스'라고 명명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상하이방도 있고, 중국 지진도 있다. 대기원시보도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제프리 삭스의 뒤를 이은 후예들이 하버드 대학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중국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중이므로 샤를다르님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다만 이 방면에서 샤를다르님이 뛰어난 아이템이 있다면야 국제유태자본이 참고하고 혹 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드라가 보기에 샤를다르님이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할 지역은 인도와 아프리카인 듯싶다. 아시아나 유럽, 그리고 중남미는 이미 전문가들이 수두룩하다. 그만큼 논의의 축적량이 장난이 아니다. 반면 인도나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미답 지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도 대부분 남아공이나 북아프리카에 집중되었다. 사하라 이남 지역인 중남부 아프리카와 소말리아 등 동부 아프리카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를 이제는 상기한 것처럼 포괄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이제는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해서, 이 문제는 카페를 만들어서 따로 샤를다르의 국제관계방으로 개설하면 팬도 생기고 좋을 것 같다. 이제는 그냥 해보는 생각을 넘어서서 전문가 수준으로 나가야 한다. 길이 아니라 여기면 취미 수준으로만 남겨 놓고 당분간 생계 안정이 될 때까지 생업에 충실하든가.

   

그리고 대포동 미사일이 흥미가 있는 뉴스이기는 한데, 이것은 서해교전보다는 국제적인 뉴스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문제들이 많아서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예의주시할 뿐이다.

   

유럽의 터키 이주노동자는 제 2의 유태인이 될 수 있나

   

PVT샤를다르:

질문이 있는데 유럽의 노동력이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국제유태자본은 터키의 늘어나는 노동력을 유럽으로 배치할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동유럽의 노동력마저 줄어드는 형편에서 유럽에게는 그다지 선택할 기회가 없다고 봅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의 끈질긴 관심이 흥미롭다. 예전 님이 질문하였을 때, 인드라는 여러 가지를 말하였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정치세력이 연합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뭉칠만한 이유, 즉 자신의 외부에 위협적인 세력이 있거나, 없다 해도 만들어서라도 있다고 여겨야 한다. 따라서 소련이 붕괴하였더라도, 여전히 유럽연합의 적은 러시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주의 정치 관점이다. 해서, 현 시점에서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포함한다는 것은 자멸행위다.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유럽연합의 분열과 해체는 예정된 셈이다. 이런 까닭에 유럽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한사코 미루는 것이다. 유럽축구는 함께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현재 내가 만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구상의 출발을 이란, 이라크, 터키 등에 산재해 있는 쿠르트족을 활용할 듯싶다. 쿠르트족은 이라크 전쟁에서 지난 시기 후세인처럼 미국에 적극 지지한 바 있다. 한국군이 주둔한 지역도 쿠르트족 인근 지역이라고 들었다. 시작은 쿠르트족이고, 이란은 물론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까지 파급시키는 시나리오를 짤 듯싶다. "

   

독일에 거주하는 터키 노동자에 관해서는 샤를다르님이 질문해서 인드라가 이전에 언급한 바 있었고, 우리는 조금씩 이에 대해 논쟁을 하면서 수위를 높여왔었다. 가령 프랑스 사르코지가 주도한다는 지중해연합 같은 안이 그것이다. 또한 근래에는 G16 논의에서 터키가 포함되는 것도 이야기한 기억도 있다. 게다가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태인 대 무슬림에 관해서도 잠시 언급한 바도 있다. 가령 다음과 같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236904

   

그런데 샤를다르님이 잠시 잊은 모양이다. 이전에 연금술사님도 그런 적이 있어서 내가 살짝 화낸 적이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하여간 근래 터키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아 터키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고 싶다. 인드라의 개인 취향이 그리스나 터키 같은 나라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한 이슬람인구사이트에 따르면 2008년 10월 현재 터키 7000만명을 제외하고 5000만명의 무슬림이 유럽에 살고 있습니다. 서유럽의 경우 프랑스 612만명, 독일 305만명, 영국 151만명, 네덜란드 89만명, 벨기에 38만명, 스위스 23만명, 오스트리아 19만명. 북유럽의 경우 스웨덴 28만명, 덴마크 14만명, 노르웨이 5만명. 동유럽의 경우 러시아 2700만명, 불가리아 91만명, 루마니아 22만명, 우크라이나 21만명, 폴란드 4만명. 남유럽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234만명, 알바니아 224만명, 세르비아 몬테니그로 코소보 203만명, 이탈리아 142만명, 마케도니아 60만명, 스페인 55만명, 그리스 17만명, 크로아티아 13만명, 포르투갈 5만명...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에 주축국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오스만제국과 정치적 협력을 하면서 이슬람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90%이상의 무슬림이 터키 출신인데 독일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터키계 무슬림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터키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영국 무슬림과 프랑스 무슬림은 서유럽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와 연관돼있지만 독일 무슬림은 제국주의의 죄책감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허락된 독일에서는 이슬람국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슬람의 급진화와 정치화에 대한 자성과 변화된 목소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대학교와 베이로이트대학교에서 '무슬림 시각에서' 이슬람을 연구하는 연구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함부르크에는 이란계 시아파 무슬림 공동체가 있으며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들도 베를린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일 기독교 교회는 무슬림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공공기관으로 인정하는 데에는 소극적입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5%CD%C5%B0%B3%EB%B5%BF%C0%DA+%B5%B6%C0%CF&sm=top_hty&fbm=1

   

독일 베를린에 가면 도심에서 흔히 보는 사람들이 터키인들이다. 유럽컵 축구를 독일에서 할 때 경기장을 꽉 채워서 터키 팀 응원하는 이들이 터키에서 온 응원단이라고 보면 곤란하다. 일부는 그렇겠지만, 대부분은 현재 터키인들이다.

   

유럽 이주노동자 문제는 일명 '회전문 정책'이라 하여 이주노동자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고전적인 이슈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Angst essen Seele auf,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1974에서 이주노동자 알리는 "독일인이 주인이라면, 외국인은 노예"라면서 "아랍인은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취급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샤를다르님이 관심이 있는 이유도 인드라는 토론을 통해 알고 있지 않은가. 독일이 미련하게 같은 실수를 하리라 보는가. 독일은 아마도 국제유태자본이 통일을 허락해준 것만으로도 감격해서 무엇이든지 들어줄 것이다. 그러하니 국제유태자본이 터키 노동자 탄압하라고 요구하지 않는 이상 사태가 일어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관계 연구에는 풍부한 교양이 필요하다

   

PVT샤를다르:

마약, 동성애 이런 것들은 누가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이 중요하죠. 대중매체가 부추기는 것은 사실이나, 선택은 자유입니다. 1932년의 독일인들도 히틀러와 나치를 그들 스스로 뽑았죠. 초강경 자세로 임한들 결과는 뻔하죠. 청나라도 마약에 엄격하게 대처했지만, 결국 아편전쟁이 일어나고 청나라는 패배했죠. 소위 퇴폐문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청교도적으로 엄격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이용될 우려가 있고 더군대나 파시시트적 성격이 강한데, 달콤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물든 이상 선택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류는 관대하다가 엄격해지고를 반복했기에 언젠가는 근본주의 문화가 떠오를지도 모르죠. 대중매체를 통해 부추기는 자들 역시 잘못은 있으나, 그들이 강제로 시킨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대중들에게도 책임은 있죠. 영화 Der Untergang에 나오는 괴벨스의 대사 중 "그들은 우리에게 위임했고, 지금 그들은 그 대가를 치루고 있네."를 항상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마약은 불법이라고 해도, 동성애는 법적이 아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을 여지가 있는데, 왜 동성애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약이 불법인데 담배 역시 나쁘고 주위 보면, 해로운 것들이 많은데 어느 것이 합법이고 불법인지 애매합니다. 지배하는 자들의 행로를 보면, 앞으로도 대중들은 교묘하게 속임을 당할 것이고 그것을 거슬려서 하는 행동은 보복당할 것이 염려되기는 됩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이 국제관계와 같은 복잡한 게임에 익숙하려면 교양을 보다 풍부히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슬람권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이슈인데 동성애 문제를 소홀히 취급하는 것같다. 마하티르가 정적을 공격한 주요 소재 중 하나가 동성애다. 적어도 이 문제에 관해서는 1960년대 문화, 히피문화를 선두로 한 다양한 반문화적 양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문화적 습득은 젊은 날이 아니면 획득하기 어려우니 젊을 때 부지런히 익힐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영화 Der Untergang과 같은 영화를 많이 보라는 게다. 아마 인드라가 샤를다르님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할 때가 영화 Der Untergang을 언급할 때부터이지 않았나 기억이 나기도 하고^!^

   

우고 차베스보다, 노르만 핀켈슈타인보다 극히 온건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PVT샤를다르:

인드라님, 미국무부의 반유대주의의 의미를 복사해서 붙였습니다.

Contemporary examples of anti-Semitism in public life, the media, schools, the workplace, and in the religious sphere could, taking into account the overall context,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Calling for, aiding, or justifying the killing or harming of Jews in the name of a radical ideology or an extremist view of religion. Making mendacious, dehumanizing, demonizing, or stereotypical allegations about Jews as such or the power of Jews as a collective—such as, especially but not exclusively, the myth about a world Jewish conspiracy or of Jews controlling the media, economy, government or other societal institutions. Accusing Jews as a people of being responsible for real or imagined wrongdoing committed by a single Jewish person or group, or even for acts committed by non-Jews. Denying the fact, scope, mechanisms (e.g., gas chambers) or intentionality of the genocide of the Jewish people at the hands of National Socialist Germany and its supporters and accomplices during World War II (the Holocaust). Accusing the Jews as a people, or Israel as a state, of inventing or exaggerating the Holocaust. Accusing Jewish citizens of being more loyal to Israel, or to the alleged priorities of Jews worldwide, than to the interests of their own nations. Examples of the ways in which anti-Semitism manifests itself with regard to the state of Israel taking into account the overall context could include: Denying the Jewish people their right to self-determination.… Applying double standards by requiring of it a behavior not expected or demanded of any other democratic nation. Using the symbols and images associated with classic anti-Semitism (e.g., claims of Jews killing Jesus or blood libel) to characterize Israel or Israelis. Drawing comparisons of contemporary Israeli policy to that of the Nazis. Holding Jews collectively responsible for actions of the state of Israel.

   

이 의미에 따르면, 인드라님은 나치만큼 악렬한 반유대주의자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 아무 일이 없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님께 관심을 가지는 것 같군요. 동양인은 그나마 유대인에 대해 터부를 안 가지고 있지만, 서양인은 유대인에 대한 언급을 터부하거나 유대인을 아주 혐오하는 사람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전 세계로 퍼지기 위해서는 서양인을 위해서 소화가 쉽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충고를 했습니다. 요즘 일이 갑자기 꼬여서 고생하는데, 안 될 일이 빨리 안 되기를 바라는데,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되는 것 같기도 해서 답답합니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음모가 아닐까하고 망상도 하는데, 아무래도 변명거리가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ㅎㅎ

   

INDRA:

인드라가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이란에까지 날아가서 반유대주의 발언을 하고 돌아온 록펠러의 귀염둥이, 우고 차베스만은 못할 것이다^^! 우고 차베스는 아직도 런던, 뉴욕 빈민 가정에 베네수엘라 석유를 거의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1944

   

그리고 유대인 정치학자인 노르만 핀켈슈타인의 '홀로코스트 산업'은 물론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보다 온건한 인드라 논조에 딴지를 걸기에는 미국 국무부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님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지만, 인드라가 인용하는 인물 중 대부분은 유대인들이다^!^ 뭐, 발터 벤야민적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본다면야 미 국무부가 다소 신경을 쓸 수는 있겠지만.

   

일이 꼬이면 인간인 이상 샤를다르님처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해서,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며칠 전 어떤 사이트에 갔다가 무료 토정비결을 봐준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굉장히 좋게 나왔다. 이럴 때 아무 생각없이 믿자~! 그리고 아주 안 좋게 점괘가 나왔다면 미신으로 치부하면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점쟁이들은 주식 풋쟁이들처럼 비관적인 이야기를 해야 돈을 번다. 그래야 부적 등을 비싼 값에 팔 수 있으니까 말이다. 가령 인드라 블로그도 한국 경제가 어려워야, 네티즌이 증시가 폭락해야 많이들 찾는다. 즉, 사람들은 일이 안 풀릴 때 점을 찾는다는 게다. 해서, 인드라는 역으로 한다. 점을 보아서 나쁘게 나오면,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살자, 라고 여기고, 좋게 나오면 지금 인드라가 잘 나가는 것이 인드라 탓이 아니라 운이 좋은 것이로군, 하면서 예정조화설에 가까운 상상을 한다. 이러면 자만하지 않고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다.

   

자본주의와 근대화는 내부가 아닌 외부로부터 온다

   

PVT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보고 저도 저만의 사명이 있지 않을까하고 고민하는데, 어느 정도 생각한 것이 있는데,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저를 밀어주면, 하나 큰 이론을 내놓을 수 있는데 아직 공부할 것이 많아서 더 허세 부리기가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International Relations를 깊게 공부하려고 하는데, 인드라님의 덕에 방향은 잡혔습니다. 독재자가 다스리는 국가는 독재자를 잘 분석하면, 그 국가를 분석가능하다고 지인이 말했기에 국제유태자본을 알면, 세계를 알 수 있다는 것에 시작해서 저도 지적 성장을 인드라님의 덕에 이루었습니다. Thunder From The East라는 책을 읽는데, 저자는 동양이 서양에게 추월을 당한 것이 동양이 이미 부를 쥐고 있었고, 지도자들이 발전보다는 현상유지에 힘을 써서 추월당했고, 서양은 부족함을 채우려는 욕심을 무기로 이겼다고 하는데, 이 말에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이 책의 저자는 아시아 금융 위기의 원인을 아시아 내부에서 찾는데, 과연 믿을만한지 궁금합니다. 작은 제안을 하자면, 만주연방국의 공용어를 영어로 지정하면서, 영어의 철자법 개혁을 동시에 하자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훌륭한 도구인 영어의 단점은 철자법이 매우 불규칙해서 곤란하다는 점. 이것을 그들이 고치기를 저는 제안합니다.

   

INDRA:

Thunder From The East의 책을 읽지 않았지만, 저자가 말하려는 취지를 대략 알겠다. 새삼스런 논의가 아니다. 환경론에다가 유목민론을 첨가해서 근대사를 구성하면 될 듯싶다. 이 정도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저자가 뭔가 독특한 관점을 가미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자료를 추가시킨 것 정도일 것이다. 해서, 저런 취지라면 좀 과하게 말해 인드라도 한 달 정도 시간을 주면 책 한 권 금방 생산할 수 있다. 구한말에 영국 외교관, 군인들이 조선에 와서 한마디씩 하고 갔는데, 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미 동아시아 전략을 다 짜놓은 상황에서 일본의 밥이 되게 한 뒤, 국제유태자본의 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본국에서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와서 조선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공부를 열심히 하기 바란다. 예전에 새로미님에게 한 말처럼 인드라도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기까지 참 많이 방황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냥 나오지 않는다. 인드라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존재론적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무언가 하나 제대로 걸려서 제대로 미치고 싶다고 여기는데, 그 하나가 잡히지 않아서 굉장히 심란했다. 해서, 젊은 날 일찍 방향을 잡았다면 엄청 축복받은 일이라고 여겨야 한다. 생각해보라. 인드라 나이 사십이 넘어서야 방향을 잡았는데, 만일 이십대에 방향을 잡았다면... ㅋㅋㅋ.

   

브레진스키는 키케로와 메테르니히와 동급의 최강 국제관계 이론가

   

PVT샤를다르:

개인적으로 이 샤를다르가 존경하고 따라하려는 사람 3명을 뽑자면, 헨리 키신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입니다. 공통점이 오리지날 미국인이 아니라 이민자이거나 이민자 2,3세대인데, 그 점에서 제가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헨리 키신저가 나쁜 짓은 많이 한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저는 그 사람이 15세에 미국에 이민 온 사람으로서 성공한 것이 부럽기만 합니다. 키신저에 대해서 비판할 것이야 많지만, 나치 때문에 이민 온 유대인치고 주류사회를 조종하는 위치에 오른 것이 저에게는 부러울 뿐입니다.

   

INDRA:

인드라는 헨리 키신저의 정치 행위에는 대단하게 여기지만, 이론적 분야에서의 헨리 키신저 기여 면에서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반면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이론적인 분야에서 높이 평가한다. 외교 분야에서 하나마나한 소리를 장황하게 지껄이는 자들은 많이 보아왔다. 특히 동아시아 외교 전략이니, 뭐니 하는 것들 다 보면 포장만 그럴싸할 뿐, 막말로 좆병신들 투성이다. 그런 면에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군계일학이다. 조조와 싸운 제갈공명, 케샤르와 대적한 키케로나 나폴레옹을 죽음으로 내몬 메테르니히가 떠오른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에 대해서는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인드라가 주로 쓰는 표현이 있는데, 삼류 저질 양아치다. 그와 비교한다면 파리드 자카리아가 낫다.

   

한국 경제 회복한 연후에나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경제를 걱정하기로 하자

   

PVT샤를다르:

인드라님이 옳다는 것이 또 증명이 되었다는 것이 이번 러시아 경제의 악화로 푸틴과 현 러시아 정권에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러시아 민족주의자도 결코 국제유태자본의 적수가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습니다. 러시아도 중국도 그들 앞에서는 '약자'인 것이 와닿습니다.

   

INDRA:

이런 뉴스를 인드라는 기쁘게 여기지 않는다. 조만간 유가가 다시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여겨 다소 우울하다. 경제 회복이 된다는 신호일 수도 있지만, 인드라로서는 경제 회복이 어느 정도 된 연후에야 유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었으면 싶다.

   

어제 예쁜 러시아 아가씨들이 가게에 와서인지 러시아 경제가 잘 풀렸으면 싶다. 민간 외교사절이 이래서 중요한가 보다^^! 예쁘면 용서가 되는데^!^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국회의원 수를 777명으로 늘리자 국유본론 2009

2009/02/03 23:5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565029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국회의원 수를 777명으로 늘리자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03

   

완벽하지만 비정치적인 법안과 엉터리이지만 정치적인 법안 중 언론과 정치권, 그리고 시민에게 환영을 받는 법안은 어느 법안일까. 불행하게도 엉터리이지만 정치적인 법안이 될 확률이 크다. 해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인드라는 국회의원 수를 늘이고, 그만큼 국회의원 경비를 줄여서, 국회의원들의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자고 제안을 하는 것이다.

   

친일언론, 어용언론이 온통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에만 관심을 두는 때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노익장을 과시하는 듯해서 보기는 좋다. 그러나 제 3당인 자유선진당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정책 대안을 발표할 때에 당장의 인기에 연연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현 시국은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조변석개하지 않고자 한다면 통일시대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해머와 전기톱이 난무하는 국회에 대해 친일언론과 어용언론이 선정주의적 보도를 하는 탓에 근래 국민감정이 좋지 않다. 경제도 좋지 않은데 쌈박질만 한다는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이를 근거로 해서 국회의원 의원 수 줄이기에 나선다면 우려가 많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여, 이번 기회에 인드라의 소신을 밝혀보도록 할 것이다. 참고할 점은 종전의 인드라 생각보다 파격적인 제안이니 이웃 분들이 잘 새겨서 읽기를 당부를 드린다.

   

국회의원 의원 수 조정과 같은 정치제도 개혁, 혹은 정치제도 혁명 사안은 현황, 역사, 지역, 인구, 직능, 미래지향, 권력이라는 일곱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현황적 고찰이다. 국회의원한테 시원하게 욕설 한 번하면 얼마나 시원한가. 그 기분 이해한다. 다만, 욕할 때는 욕하더라도 사정을 알고 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인드라가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으므로 현황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이 기회에 시민에게 다소 잘 못 알려진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한사람의 국회의원이 소요되는 비용 세비 840만원, 기타지원경비 251만원, 사무실운영비 45만원, 차량유지비 35만원, 유류지원비 80만원, 공공요금 91만원, 보좌직원 6명 급여 1,590만원, 총 약 2,682만원 + a = 1억원(추정) 연봉이 아닌 월급입니다.  (공무원연금 별도)"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B1%B9%C8%B8%C0%C7%BF%F8+%BF%EE%BF%B5%BA%F1

   

의원실에서 한 달 1억 원 정도를 벌고 있으니 소규모인 정당인 경우에는 의원 중심일 수밖에 없고, 의원이 없으면 당세가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을 정도다. 해서, 국회의원 수 줄이기 근거를 이룬다. 하지만 국회의원 하는 일이 있으므로 국회의원 수를 줄이면 오히려 그만큼 다른 분야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어느 분야가? 보좌관들이다. 그렇다면 국회의원들이 하는 일이 없다는데 왜 그리 많은 수의 보좌관이 필요할까?

   

친일언론과 어용언론은 사정을 뻔히 알면서 선정적으로 본회의에 빠진 의원들을 질타하는 내용을 보도하고는 한다. 하지만 본회의에 사정이 있어 빠졌다고 하여 국회의원이 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본회의보다 더 중요한 일정이 많아서인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은 국회의원들이 일을 많이 한다. 아니, 많이 해야 한다. 6공 이전의 국회의원들은 놀았다고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법안 처리를 정부가 다 하는 데다 사회가 독재 대 민주 구도로 단순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6공 이후로는 국회의원들 할 일이 참 많아졌다. 지역구 관리하랴, 상임위 활동을 하랴, 연구모임 하랴, 중앙당 일을 하랴, 한마디로 바쁘다, 바빠인 셈이다. 새벽까지 밤새워 일하는 국회의원과 보좌관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러다가 낮에 본회의에서 졸다 사진에 찍혀 몰매를 맞고는 한다. 그럼에도 시민들이 이를 잘 모르는 것은 시민들이 정치 야화만을 즐기면서도 정작 정당 정치, 정책 정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어떤 국회의원이 수년간에 걸쳐 연구를 해서 법안을 만들었다. 이 법안은 시민 복지에 크게 기여할 법안이다. 그러나 언론이나 시민들에게 냉대를 받는다. 왜? 쟁점 법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쟁점 법안이란 무엇인가. 차기 대통령이 되기 위한 수단이 되거나, 선거 이슈에 써먹을만한 법안이어야 한다는 게다. 그러자면 허술해도 정치적 의도가 앞선 법안이 대접을 받는 게다. 

   

하여,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이 헌법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이 본분을 잃고 오직 정당 보스만 쫒아 다니는 행태를 보이게 되는 게다. 그래야 언론과 정치권, 그리고 시민이 좋아하니까 말이다. 하는 일이 매일 아침에 보스에게 문안인사 드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문안인사로 끝맺는다면 이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해서, 이러한 정치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시민들이 정치에 대해서 보다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일 년마다 한 번씩 오는 의정보고서라도 꼼꼼히 검토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게다.

   

정리하면,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것은 결코 고통 분담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수가 줄게 됨으로써 그로 인해 더더욱 국회의원의 권한은 높아 가고, 의원 수가 줄어든 만큼 의원 각자에게 할당되는 예산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보좌관을 늘려야 하니까 말이다. 상당수 국회의원들은 일이 많음에 따라 보좌관들을 더 많이 채용한 뒤 의원실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가령 보좌관 한 달 급여를 둘로 나눠서 비서관 한 명을 더 채용하는 식이다. 

   

오히려 오늘날 경제난을 고려해서라도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 대신 의원실에서 가져가는 총액을 고정시켜서 그만큼 나누면 된다. 하여, 일자리를 더욱 늘리는 모범이 되어야 한다.

   

또한 국회의원 수를 늘리면 그만큼 국회 권력을 유지하면서도 국회의원 개인 권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법조인이나 의료인 수를 늘려서 획득하는 효과와 같다. 그만큼 대국민 서비스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반면 수를 줄이면 대국민 서비스가 나빠진다. 국회의원 수를 늘이게 되면 환경 전문가가 국회에 가서 상임위에서 노동 문제를 연구하지 않아도 되고, 노동 전문가가 환경 문제로 골치를 썩지 않아도 된다. 이로 인해 국회의원의 전문성이 향상되어 입법기구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보다 통일이 코앞에 왔다. 미리 대비해야 한다.

   

둘째, 역사적 고찰이다.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는 것은 당장 보기에 불합리한 것일지라도 그 오래된 연유를 깊이 추적할 때 얻게 되는 현명함을 얻기 위함이다. 전통이란 그대로 간직한 채 전해온 것이 아니라 수도 없는 변형 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까지 살아온 지혜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의 고향이라는 영국은 상원 700명에 하원 659명으로서 총 1359명이다. 인구 9만 2500명당 1명이다.

   

국회의원 수는 제헌의회 때 200명으로 시작해서 박정희 정권 때 175명까지 줄었다가 차츰 늘어나 299석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외환위기 이후 299석이었던 국회의원 수가 고통 분담이라는 취지에서 273석으로 줄었다. 해서, 역사적으로 경제가 어려우면 의회 활동을 비효율적으로 보는 경향이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1948년 5월 10일 총선거 당시 남한 인구는 1995만 명이었다. 인구 십만 명 당 국회의원 한 명인 셈이다.

   

오늘날 남한 인구는 약 오천만 명이며, 19세 이상 유권자는 약 삼천칠백만 명이다. 제헌국회대로 한다면 현 국회의원 수가 500명이어야 한다. 통일이 되면 남북한 인구 7300만 명이니 십만 명 기준으로 하면, 국회의원 수는 730명이 된다. 영국 기준으로 하면, 789명이 된다.

   

셋째, 지역적 고찰이다. 통일을 고려하면 양원제가 불가피하다.

   

"의회제도와 관련하여서는 현행 단원제는 통일 후 7000만 명의 인구를 대표하기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남북한 지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상원, 하원으로 구성되는 양원제가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상원의원은 북한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역 균등대표로, 하원의원은 현재 남한의 국회의원 선거제도와 같이 인구대표로 양원(兩院) 모두 직접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원의원은 남한지역 선거구와 북한지역 선거구의 수를 동수로 하여 남북한이 서로 같은 수만큼 대략 100명 내외 선으로 선출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선관위 '남북통합 대비' 보고서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781053

   

미국 의회 역사를 보면, 연방주의자들이 통합을 중시해 인구 비례가 아닌 지역 비례로 의회를 구성하자 인구가 많고, 부자였던 주인 버지니아 출신 제퍼슨이 이를 귀족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인구 비례로 하자고 나서 지역 비례 상원과 인구 비례 하원으로 구성된 것이 오늘날 미국 상하원의 유래되겠다. 만일 이때, 지역 비례를 무시했다면 오늘날의 미국이 가능하였을까. 이처럼 명분과 실리를 균형적으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지난 해방정국 때도 남북한 인구 불균형이 문제였고, 통일이 되어도 여전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인구 비례로 단원제를 구성하면 남북한 시민의 정치 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남북한은 오래도록 다른 정치체제를 구성하고 있었으므로 남북한은 연방제 성격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양원제가 불가피할 것이다. 

   

미국 상원은 각 50개주 2명 총 100명으로 구성한다. 일본은 선거구 146명, 비례 96명 총 242명이다. 영국 양원제야 귀족제에서 유래한 것이고, 연방제가 아닌 일본의 참의원, 중의원 제도는 상하원간 차이가 없으므로 존폐의 위기에 있으므로 통일 한국이 양원제를 구성한다면 한국은 아무래도 미국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근래 행정체계 개혁 논의가 활발하다. 하여, 초광역권과 같은 논의도 나온다. 그런데 인드라는 이것이 단지 행정체계 효율성 차원에서 등장했다고 보지 않는다. 효율성만으로 사태를 보아서는 안 된다고 본다. 서울특별시를 현존하는 그대로 놔두는 안에는 공감하지만, 초광역권에는 비판적이다. 그보다 60~70개로 구역이 쪼개진다면, 그간 도세가 약하다는 이유로 영호남 출신들에게 설움과 압박을 받아서 중앙정치에 회의적이었던 강원, 제주 시민들의 권리를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예서, 인드라는 행정구역 재편이 60~70개보다 좀 더 축소시켜 45~55개, 즉 50개 전후가 바람직하다고 보며, 행정구역 재편 기준은 인구가 아니라 면적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모든 중요한 행정 재편은 반드시 정치적 의도를 배후에 놓고 있다. 당장의 정치적 고려로는 지역감정 해소 및 중선거구제 강제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역감정 문제란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분할 지배를 위해서 기획한 것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해체하기만 하면, 즉 그간 친일민주당을 지원해왔던 것을 끊는다면 99% 이상 해결된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중선거구제는 이미 일본에서 했다가 나눠먹기 행태가 극심하고, 선거 비용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등 대실패를 보아서 소선거구제로 다시 돌아간 예를 보면 성사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도 단위 대신 60~70개 행정구역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은 통일을 전제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인드라가 볼 때, 북한 지역감정도 정치적 재료로 삼기 굉장히 좋다. 역사적으로도 조선시대 이래로 이북 출신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통일 이후 김일성, 김정일 통치시대 전반이 밝혀지는 때가 오면, 그간 평양정권 중심이었던 정권 하에서 벌어진 일들이 드러나면서 함경도, 황해도 등지에서 굉장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해서, 통일 한국의 정치 통합을 위해서는 이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북한 지역 역시 남한처럼 동수로 행정구역으로 재편한다면, 그리고 이 행정구역을 바탕으로 미국처럼 지역 비례로 국회의원 1명을 선출하여 상원을 구성하고, 하원은 순수하게 인구비례로 선출한다면 안정적인 통일한국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하여, 남북한 100개 정도의 행정구역이므로 상원의원 수는 100명 정도가 될 것이다. 여기에 비례대표 100명을 선발하여 200명으로 하는 것이다. 비례대표 역시 남북한 각각 50명으로 한다. 그리고 하원은 순수하게 인구비례로만 선출한다.

   

왜 지역을 중시해야 하는가. 인구 이동 때문에 특정 지역에 인구가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향후 행정구역 개편은 인구뿐만 아니라 면적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아무리 인구가 적더라도 행정구역 간에 면적 비율이 지나치게 차이가 나서는 안 될 것이다.

   

참고로 행정개편에서 인드라는 초광역권보다 수십 개의 행정구역으로의 재편이 보다 바람직스럽다고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초광역권으로 하면 초광역권 행정구역이 지나치게 비대해져서 중앙정부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동시에 지방 분권을 더 약화시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행정단위가 50개 정도로 나눠지고, 그만큼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어받아 행정단위 별로 다양하게 업무를 추진하게 되면, 이로 인해 나타나는 비효율적인 단점보다는 다양성과 실험으로 인해 도시국가에서 등장하는 장점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 예서,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인구적 고찰이다.

쟁점은 인구 상하한선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17대 총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가 종래의 4:1 비율로 정한 지역구별 인구 차이를 위헌으로 규정하고, 총선 선거구 분할에서 인구 상한선을 31만 5천명, 하한선을 10만 5천명으로 하도록 판시했다. 핵심은 표의 등가성을 고려해 지역구 인구 비율이 3배 이상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18대 총선에서는 10만 4,000명으로 상한선을 31만 2,000명으로 하여 지역구 245석, 비례대표제 54석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비례대표 의석이 2석 줄었다.

   

양원제 도입이 되면 상하한선 문제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원을 순수 인구 비례로 지역과 비례를 동수로 만들면 해소가 된다.

   

다섯째, 직능적 고찰이다. 개방형 추첨제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

비례대표제 취지는 지역과 함께 직능으로 분별되는 근대사회의 요구에 대한 정치제도의 수용일 것이다. 해서, 원칙적으로 지역과 직능은 1;1 동수로 구성함이 마땅하다. 또한 지역/직능의 동수 구성은 정당정치를 현대화시킬 것이다.

   

문제는 비례대표제 선발이다. 비례대표제에 비판적인 이들은, 정당명부제로 인해 정당 보스의 독점적 권한 남용으로 비례대표제 국회의원이 아닌 돈으로 산 국회의원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번 18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제 의원에 대한 비판과 이에 따른 검찰 조사가 연이어 벌어졌다.

   

이를 해소할 방법이 없는가. 혹자는 유럽에서 보듯 개방형으로 하자는 게다. 즉, 현재처럼 순번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후보를 가나다 순으로 정해 후보를 직접 택하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선거절차가 너무 복잡해서 유권자들에게 큰 혼란을 줄 우려가 많다.

   

해서, 인드라는 해법을 제시한다. 개방형 추첨제 비례대표제이다.

   

각 정당은 정당명부제를 만들되, 종전처럼 순번을 정하지 않으며, 비례대표 의석수의 3배수를 법률로 정한다. 그런 연후에 정당지지율에 따라 정당별 의석수를 결정한다. 하여, 정당명부제에서 결정한 의석수만큼  추첨해서 의원을 뽑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특정 정당이 50% 과반수를 획득하더라도 6배수가 되므로 선출될 확률이  유력정당조차 최대 17% 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정당 보스가 돈을 대가로 국회의원 매관매직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추첨제를 현재 각 정당에서 고민 중인 정당 민주주의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의원 수가 777명이면 상원 200명과 하원 577명으로 구성되며, 지역구 389명과 비례대표 388명으로 이루어진다.

   

여섯째, 미래지향적 고찰이다. 한반도 인구 1억 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어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를 이해하지 못한 채, 북유럽만을 앵무새처럼 노래하면서 북유럽 인구 오백만 명 정도 되니 우리도 오백만 명 운운한다. 하지만 구한말에도 천만 명이 넘어섰다. 한반도는 프랑스, 독일과 같은 대국인 게다. 게다가 한반도 주변국들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모두 강대국이자 인구가 최소 1억이 넘는다. 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번영과 발전을 원한다면, 인구 1억 정도는 유지되어야 한다.

   

남에는 상원 의원이 지역 50명, 비례 50명 총 100명이 있다. 하원 의원은 지역 198명, 비례 197명, 총 395명이 있다. 남은 상하원 모두 합하여 495명이 있다. 북에는 상원 의원이 50명, 비례 50명 총 100명이 있다. 하원 의원은 91명, 비례 91명, 총 182명이 있다. 북은 상하원 모두 합하여 282명이 있다.

   

상원 지역 선거구는 남북 각각 50개 행정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하원 지역 선거구는 인구 25만 명이 기준이 될 것이다. 이는 현행 체계로도 무리가 없다.

   

통일이 되기 전에는 통일을 전제한 남한 양원제로 미리 실시하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여, 현행 국회의원 299명에서 495명으로 늘려야 하는 것이다. 이때 의원실이 가져가는 총액을 동결시키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 현재 국회의원 1인당 1억이라면, 495명으로 늘리면 국회의원 당 월 6000만원을 가져가게 된다. 약 40%인 4000만원이 주는 셈이다.

   

인구 7300만 명에 의원 수 777명은 9.4만 명 당 1명으로 현재 영국의 인구 당 의원수와 거의 같으며, 한반도 인구 1억에 의원 수 777명은 인구 12.9만 명 당 국회의원 1 명으로서 독일, 이태리와 비교할 수 있다.

   

일곱째. 권력적 고찰이다. 아무리 좋은 안이더라도 당대 권력이 허용해야 실현이 가능하다.

정치제도는 당대 권력의 이해와 합치되어야 이루어진다. 가령 당대 권력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에게 있었으므로 인구 하한선이 10만 4천명이 되었던 셈이다. 그리고 진보정치세력의 진입을 막기 위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수를 줄인 것이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데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현행 지역구 의원이 245명이다. 인드라의 안대로 하면, 지역구 의원은 248명이 된다.

   

비례대표제 의원은 현행 54명에서 247명으로 늘게 된다. 진보세력은 환영할 것이나,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은 반대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드라 안은 현 정치세력의 반대 탓에 좌초될 가능성이 커서 현재로서는 혁명적인 가능성으로만 남을 것이다.

   

며칠 전부터 몸이 굉장히 피곤하고 좋지 않다. 해서, 글을 쓰려 해도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고, 글쓰기를 하는 도중에 코피까지 흘렸다. 그래도 글을 쓰다 보니 이 대목 글이 길어져서 따로 독립해서 쓴다. 글을 끝까지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참고 글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0332414

   

http://kftu.nodong.org/board/view.php?id=svnews&no=3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09/2009010901517.html 

   

http://blog.empas.com/dginews01/31881442

   

http://blog.naver.com/dfgs2135?Redirect=Log&logNo=120056461393

   

http://blog.naver.com/rheehoon?Redirect=Log&logNo=60060474982

   

http://login.encyber.com/search_w/ctdetail.php?gs=ws&gd=&cd=&q=&p=&masterno=45952&contentno=714201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2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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