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홍수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일단 고1때, 한국을 떠나면서 난생 처음,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안에서는 한국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뉴스에는 항상 삼성이 1등했니, 경제 10위니... 이러한 어쩌면 과도한 우물 안 개구리적 시각에서, 지금은 조금은 더 넓고 현실적인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를 들어, 그때 처음으로 세계에서의 일본의 위치와 한국의 위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는, 아니 지금도 일본이란 나라를 많이 동경하고 동시에 시기도 합니다.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면서도 내 조국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건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간, 이라크 출신 사람들을 보며, 돌아갈 나라가 '없다는 게' 얼마나 슬프고 부끄러운 일인지를요, 내가 이 나라에서 시민권을 따서 산들, 제2국민밖에 되지 않을 것이란 현실, 등등..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이의 가족과 마을과 도시와 국가가 능지처참당하는 게, 물론 일제시대, 육이오 전쟁도 포함해서지요.. (제 외할머니께서는 10대 때, 육이오 전 며칠 전 북에서 잠시 서울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그후로는 가족들 소식을 모른체 살아오셨습니다. 지금은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네요. 또한 고모부의 베트남전에서의 사망 등..) 본론으로 들어가서, 해외에 나와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정세나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과연 내 가족, 미래가 될 한반도는 어떻게 될까,. 이런 호기심도 자꾸만 커져가서 자주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읽곤 했습니다. 구글 같은 데서 영문으로 한반도 정세 같은 보고서를 보기도 하고,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정부들이 각자 한반도 통일에 대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자국에 이익이 조금이라도 더 될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미국에서 쓰여졌더군요.) 네이버에서도, 다음 아고라에서도, 시대정신도 보고, 이런저런 몇몇 서적들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 주 우연히 인드라님이 쓰신 월드 리포트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보게 되었고, 거기에 빠져 다른 글들도 읽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 시대정신이며 근래에 얻은 정보로 대충 세계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지내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심에 유대인자본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확한 정보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사가 승자에 의해 쓰여져 100% 사실이 아니듯.. 비유는 좀 맞지 않지만 어쨌든...) 근래 세계정세가 갈수록 뻔해지는 건 눈에 보이지만, 어쨌든 일단은 인드라님은 어떤 근거로 세계 정세의 모든 것이 음모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설명할 수는 있어야 하기에요.)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으면, 같은 분야에서도 말이 다른 것도 너무 많고, 과장/거짓/축소 등,, 이러한 정보가 너무나 많기에.. 항상 읽으면서 왜 이런 결론이 나올까를 찾으려고 합니다. 무작정 결론을 주는 것보단 원인과 과정과 결과, 그리고 그 근거가 뭘까를 아는 게 더 믿을 수 있지 않습니까. 한반도 통일이 2015년 안이라는 건, 단지 인드라님만의 예측인건지요. 아니면 어떠한 공식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나온 결론인지요? 미국의 보고서를 읽고 나서 아무리 유대자본이 세계를 주무르지만 주변국이 100% 따를까, 이 문제도 잇는데도 말입니다. 통일이란 게 정말로 복잡하고도 복잡한 모든 돌발상황과 사고들을 고려해야하는데... 어떤 해결책이 있으며 계획이 있을까요.(한 예로 경기도 북쪽에 거대한 인공호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시 북한주민들이 남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적 베리어라고..) 그리고 통일 직후 전반적인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이며, 남한국민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지... 2050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한국이 (제가 보기엔 통일한국) 세계2위 1인당 GDP를 가질 것이라 하는데, 이건 또한 무슨 근거일까요, 인드라님의 말씀대로라면, (제 기억이 맞다면, 다른 정보들과 섞여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한반도를 문화/금융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 하셨는데.. 아무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원인, 이유, 과정, 결과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유대인자본이 과연 한반도에 일본이 가진 지분을 떼어줄지..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아직까지는 후진적인 게 현실인 상황인데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독교인구/ 지정학 위치적으로 이점은 있으나, 국민성 등 다른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또 고종황제 때 유대인처럼 구라파와 미주에 중요한 한인들을 이주시켜 지금의 유대인처럼 겉모습은 달라도 세계를 상대로 장기를 둘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몇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과연 사실일까요. 그들을 보내고 자살한 이름을 잊어버린 독립운동가도 실제로 존재했고 , 실제로 자살을 했던데요. 이름은 두 글자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해외에 유대인만큼의 힘을 가진 한국을 위한 한국인들이 있을까요. (문선명씨는 과연 어떤 인물일지요, 인드라님의 글을 읽었지만 자세하지 않았기에...) 하고 싶은 질문이 정말 너무나 많기에 글이 다소 복잡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알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고, 거기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궁금합니다. 미래는 정말 칩을 꽂고 살게 될 빅브라더시대일지, 이게 과연 천국일지 지옥일지요. 앞으로 세계가, 지구가 어떻게 변할까요. 유대자본에 맞설 세력은 전혀 없을지요. 얼마 전 LSE(런던정경대)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 말씀으론 앞으로 3년 안에 영국 경제가 몰락할 수도 있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생각했던 건, 영국은 영국이기에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제국이었고, 그때 뺏은 부로 (자원 채취권이라던지...) 아무리 그래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영국은 '영국'인데, 과연 종말을 맞이할지요. 미국은 그전 보다 훨씬 강해진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중국/일본은 어떻게 될까요.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중국은 소련처럼 해체될 가망성이 있을지,,(중국내 문제가 상당한건 맞지만), 일본은 영원한 일류국가로 남아 한국을 내려다볼지... 러시아, 유럽의 국운은 어떻게 변할지.. 인드라님의 한반도, 세계에 대한 지식을 나눠주세요. 글이 뒤죽박죽인 점 이해바랍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해외에 나가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또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 모두 동기부여가 되는 자극이다. 이를 잘 살려 삶을 멋지게 살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국제주의자답게 민족주의에 비판적이지만, 국적 불명의 코스모폴리탄은 결코 아니다. 민족주의=파시즘 따위를 도식화하는 삼류저질스러운 이는 아니라는 소리다. 해서, 한동안 명품 민족주의론을 주제로 글을 쓰기도 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인드라는 이십년에 걸쳐서 민족과 민중의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를 해왔다. 박정희나 김대중이 아니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방안을 집중 연구, 실천해왔던 것이다. 이런 점을 잘 살폈으면 싶은 것이다.

   

영국에는 지인이 있다. 대학을 마치고 유학을 갔는데, 담당 교수가 마음에 들어 하여 아예 눌러 산다고 한다. 근래 FT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이 일본인과 같은 좋은 평판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질문이 여러 개이지만, 일단 다른 분들과 중복되지 않는 것들을 중심으로 답변드릴 것이다. 부족하다 여기면 재차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국제유태자본론이 내세우는 근거가 무엇이 있는가. 이에 대해서 님이 인드라 글을 보듯 다른 이들도 직접 인드라 글을 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하면 혼자 생각하는 바와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갈 것이다. 이 기회에 미디어와 관련한 인식 형성론에 대해 잠깐 검토하자.

   

침묵의 나선이론/다원적 무지론

http://blog.naver.com/poverina?Redirect=Log&logNo=40007024396

   

침묵의 나선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소수설보다는 다수설에 소속되고 싶어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정설은 물론 음모론 양쪽을 모두 비판하는 만큼 소수설이다. 님이 해외에서 공부중이고 국력을 강조하는 만큼 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를 잘 알 것이다. 그와 처지가 같다. 물론 언제까지 강대국이 강대국으로, 약소국이 약소국으로 남는 것은 아니겠지만, 소수설이 다수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토마스 쿤의 파라다임론을 참고하면 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공감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또한 다원적 무지론에 의하면, 자신은 인종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다수가 인종차별을 할 것으로 여겨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서, 님과 같은 분들이 각자의 방안에서 PC를 통해 인드라 글을 읽을 때에는 국제유태자본론에 깊이 공감하지만, 그런 님들이 모여 토론을 할 때에는 다수가 국제유태자본론에 비판적일 것이라 여겨 자신의 본 생각을 털어놓기 보다는 반대의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즉,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기 바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제3자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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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 3자 이론에 따르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게 된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해서, 님이 이를 세계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님의 애국심과 국력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계인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에, 무엇보다 홀로코스트의 기억과 국제유태자본이 쳐놓은 치밀한 그물망 덕에 국제유태자본론을 인종주의적으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 님이 인지해야 할 중요한 점은, 국제유태자본론이 보편적이지 않고,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죽은 이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구인이 연합해야만 국제유태자본과 대항할 수 있어 지구인 연합이 필연적이다. 그런데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타민족, 타인종이 어떻게 국제유태자본론을 받아들일 수가 있겠으며, 연합이 가능하겠는가.

   

또한 님이 한국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그간 한국인이 살아오면서 획득한 상식과는 상당 부분 다르기에 상대방 한국인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님은 아직 젊고, 공부중이기에 새로운 이론을 얼마든지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님과 처지가 다른 이들은 정신적 충격을 견디기 힘들어할 것이다. 이웃 분들과 카페 회원들 말씀을 들어봐도 정신적 쇼크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어 멍한 상태로 며칠간 지새운다든가, 술로 날밤을 새운다든가 하면서 심신을 달랬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 해서, 가뜩이나 해외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중으로 겪고 있는데 삼류종말론 종교(?)와 유사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설사 진실처럼 다가와도 사기꾼 말은 언제나 달콤하지 하면서 외면할 수 있다.

   

웹은 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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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에서 음모론이 판을 쳐도 막을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 오히려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음모론을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장 하책은 직접적인 통제다. 상책은 국제유태자본이 음모론을 유포시켜 그 음모론이 음모론 중에 최고의 음모론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가령 인드라는 시대정신 동영상,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등을 만든 주체를 국제유태자본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이 이러한 동영상을 만든 이유를 '조지 오웰'적인 골드스타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음모론적 동영상이 방치가 되어 돌아다니면 상당수 사람들은 거봐라, 정말 국제유태자본이란 것이 있다면 자신들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버젓하게 굴러다니도록 하겠느냐고 여길 것이다.

   

해서, 대부분의 반응은 실망스러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아하! 유태인의 세계정복론 말이지? 시온의정서? 아니면 예수회 음모? 프리메이슨? 그것 다 조작이야. 너, 히틀러 추종자냐? 이런 식의 반응을 얻기 쉬울 것이다. 그나마 근거를 요구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편견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 다만, 근거로 들어가면 문제가 되는 것이 전문성이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모르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는 분야에 한정되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은 답변이 등장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옳게 보여도 일반화할 수 없지, 일반화의 오류를 고려해야 하지."

   

인드라는 님에게 타인과 토론을 하지 않기를 권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토론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이 확산되기에는 많은 난점이 있으므로 큰 기대를 접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해서, 자신의 전공분야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한편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읽어가며 의문나는 점이나 비판적인 점을 지금처럼 하여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 인드라는 세계 정세의 모든 것이 매트릭스라고 여기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쓰기에서 서술한 바 있다. 한 줄 정도로 요약하면, 오늘날 세계체제는 전후 국제경제적으로 브래튼우즈체제와 신자유주의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제정치적으로는 유엔 등의 세계기구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세계기구 설립 배경과 운영, 그리고 국제경제체제 배후에는 일반인의 상식과는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이며, 그 정점에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가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에 관해서는 CIA 자료 등을 참고했다. 최근 CFR 보고서에는 60세 이후 뇌졸중 이 발생한 환자의 25%는 일 년 이내에 사망하고, 50%는 5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보고를 낸 바 있다. 또한 통일 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이라는 프로그램이 정치권에서 받아들여지는 등 만반의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무리한 체제 전환 추진보다는 김정일이 진짜이든, 가짜이든 김정일의 '선종' 전후로 하여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을 이루려고 할 것이다.

   

통일비용이 1조 3천억 달러로 추정이 되는데, 현재 한국 GDP가 1조 달러대인데 2015년 정도가 되면 1조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06년 이후 미국 국무성 등에서 나오는 흐름을 보면 한반도 통일로 가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 주변 국가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견해가 동아시아 외교 분야를 연구해온 이들을 당혹케 하는 인드라만의 독특한 시각임을 인정한다. 지분이 문제가 될 터이지만, 이는 6자회담이 향후 한반도 통일을 전제로 한 지분싸움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이에 대해서는 공부하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었으면 싶다. 국민성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마치 특정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간의 단점이 죄다 장점으로 보이듯 국민성이란 정세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가령 한국인의 냄비 근성은 월드컵 당시에는 4강 신화를 이끈 붉은악마의 신바람 역동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정학적인 이유로 한반도에서 판을 만들고, 정치경제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면, 한국 국민성이라든가, 민족성이라는 것은 십년 내에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근대 한국인, 근대 일본인은 모두 만들어진 것이다.

   

탈북자 대응 프로그램은 근래에 들어서서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 인공호는 금시초문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었으면 싶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관해서는 자신의 이해가 담겨 있으므로 맹신하지도 말며, 또한 세계 1위 투자은행이므로 무시하지도 않고, 그 보고서에서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될 것으로 본다. 문선명에 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문선명으로 검색하면 된다.

   

대세상승 국면일 때 애널리스트가 무난하게 튀는 방안은 누구나 상승하리라 여기기에 누구보다 더 오래도록 대세상승을 말하고, 누구보다 더 높이 고점을 주장하는 것이다. 만일 이때 약세장을 말하면 무시당하기 딱 좋을 것이다. 반대로 조정기일 때 애널리스트가 역시 부드럽게 튀는 방식은 누구나 하락하리라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더 오래도록 대세하락을 말하고, 누구보다 더 낮게 저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야 미네르바처럼 뜬다. 이런 때에 상승을 말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경제학자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어느 국가든 영원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영국 경제도 그렇다. 아시아 경제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럽 경제의 위상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가 중국을 보듯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취약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그리고 여러 경제지표를 보아도 아직은 미국, 유럽 경제 중심이기에 영국 경제는 당장의 금융 위기를 벗어나면 아직은 희망이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미국과 유럽을 연계하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역할이 수명을 다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한 유럽에서 최초로 이슬람 금융을 승인하는 등 변화하는 유럽 정세에 가장 앞서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3년 이내에 영국 경제가 몰락할 수 있다고 한 전망은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영국인에게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호의적인 것이 대체적이다. 왜? 국제유태자본 없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존재할 수 없었음을 역설적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제 발전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자. 배신남 사이퍼가 등장한다. 그는 스미스 요원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술을 맛있게 먹는다. 그는 말한다. 이것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좋은 걸? 한국의 축구팬 중 일부도 비슷한 감정을 월드컵 때 느낀 바 있다. 월드컵 4강. 그것은 진짜가 아니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것을... 바로 그와 같은 느낌을 영국인들은 근대 이후 내내 느껴야 했던 것이다. 자신의 내부에서 스멀스멀 자라나는 벌레에 잡아먹히면서도 최후까지 달콤한 마약에 취해 죽어가는 영국인.

   

해서, 무엇보다 충고를 드리고 싶은 것은, 근대 영국인의 위선은 근대 일본인의 위선의 원조 격이므로 발언을 액면 그대로 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아시아 유학생 앞에서 내뱉은 자학적인 태도는 오히려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반대로 영국이 한국과 한국인을 칭찬한다면 한국과 한국인이 지금 자신이 봉, 혹은 호구가 아닌지를 냉정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영국인은 자존심이 강하고, 매우 이성적인 사람들이다. 다만 미국과 미국인을 상대로 할 때만큼은 프랑스인처럼 깊은 절망에 따른 콤플렉스를 드러내어 저주하고는 하는데, 그때서야 영국과 영국인의 정체가 드러나므로 이 점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기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 와서 홍수아의 유럽통신 이런 것을 하면 환영할 일이다. 유럽통신도 있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정우맘:

오늘도 변함없이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간만에 찬찬히 읽어보니 까페가 개설되었네요. 지금 가입하고 오는 길인데요. 내심 이런 카페가 생겼음 했는데 생기고보니 막상 뭐랄까 나만의 밀교가 오픈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카페가 활성화되어서 읽을거리도 풍성해진 것 같아 좋습니다. 지금 tv 켜보니까 AIG 주가가 3년 전 100불도 넘던 것이 34센트라고 하네요.. 구제금융해서 국유화가 되던 어쩌던 AIG 주가가 600원이면 진바닥을 향한 용트림이 아닐까 싶네요. 또 궁금증이 도져서 댓글 쓰는데요. 요즘 뉴스 보다 보니 사이버 마약이란 게 있대요? 효과가 있네 없네 처벌할 규정이 있네 없네 말들이 많은 듯해요. 티비 광고도 하던 엠씨자승도 그러면 마약이냐... 논란이 많나 봐요.. 인드라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INDRA:

대중 심리 통제에 대한 의혹 제기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6&dir_id=607&eid=YNxDI1KXlnr2lOyDxXQFFH0+lXDuF2ig&qb=7KGw7Iq57Z2sIOuHjO2MjA==&enc=utf8&pid=fjI%2Bjloi5TCssb9sUjRsss--307779&sid=Sa6wLnKXrkkAABK6EkE

   

아이도저는 MK 울트라 프로젝트의 일부다

http://ayakashi.tistory.com/298

   

MK 울트라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scsa316?Redirect=Log&logNo=150002633511

   

존스타운 대학살과 월드비죤 CIA와 암살자들

http://cafe.naver.com/ufoseti/1992

   

글 감사드린다. 님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관심을 보이기에 인드라가 주목하기로 했다. 일단

사이버 마약 파일을 받았지만. 헤드폰이 없이 실험을 해서 의미가 없다. 헤드폰이 없이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근래에 주변에서 일이 많이 생겼다. 해서,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쓸 여력도 없었다. 하여, 아주 잠깐 해보았는데, 인드라 생각은 아래 체험기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fbtkd78?Redirect=Log&logNo=90042616868

   

다만, 인드라가 다른 이들보다는 약간 의지력이 강한 편이어서 최면 효과도 상대적으로 잘 안 통하는 성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라 본다. 또 이와 유사한 것으로써 근래 단월드에서인가 뇌파진동이 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7&dir_id=70801&eid=QXs2QWZc/aDyYnWOScvGtq+REHKm2+LC&qb=64eM7YyM7KeE64+Z&enc=utf8&pid=fj/SUloi5TosstDbqQRsss--272002&sid=Sa-Tb-@Ur0kAAEF67bI

   

아울러 이 대목에서 'MK 울트라 프로젝트'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이 음모론자라고 자부하는데 'MK 울트라 프로젝트'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 프로젝트는 케네디 암살사건과 함께 언제나 음모론자들에게 사랑받는 메뉴이기 때문이다. 조승희 뿐만 아니라 과거 미국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 특히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파사건에서 부각이 되었다.

   

이 대목을 더욱 확장시키면,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단체 회원의 자살특공대 사건을 고려할 수 있다. 인드라는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단체의 뿌리가 국제유태자본임을 강조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호메이니처럼 심어둔 스파이라는 것이다.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을 암살한 이슬람형제단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산하기구라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것이다. 물론 911테러의 배후인물로 찍힌 빈 라덴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 뿐이다. 오늘날 파키스탄이나 인도에서 벌

어지는 테러 배후는 국제유태자본인 것이다.

   

근래에도 인드라에게 뇌파 공격에 대해 질의하는 이들이 있다. 과거 반문화 동호회 당시 피해를 호소하는 이가 몇 있었기도 하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해서, 쪽지로도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다. 아직 그 피해가 뚜렷하게 입증된 바는 없다. 또한 전문가들이 주파 공명이 이론적으로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난점이 많다 하여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어느 한 쪽에 기울기 보다는 균형 감각을 발휘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파 공명이 되면 멀쩡한 다리도 무너질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과대평가하여 대중 일반에게 사용가능하다는 주장에는 허황된 주장이라고 일축하지만, 특정 인물에 대해서 주파 공명을 일으키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 공대 출신인 인드라의 소견인 것이다. 아울러 왜 별 볼 일도 없는 인간들을 실험하느냐고 하지만, 기술 수준이 미약하여 최면 효과처럼 최면이 잘 먹히는 대상을 우선적으로 택해 실험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의지력이 약하고, 남의 말 잘 듣고, 귀가 엷은 이들은 주의해야 한다^^!

   

알티이십: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부동산에 대해 검색하다가 우연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방문한지가 석 달 남짓 되어가네요. 저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주부입니다. 컴맹에 ... 지식도 짧아서 질문드릴 수준도 안 되고... 봉사 문고리 잡은 격으로 좋은 글을 알게 되긴 했지만, 카페에 가입할만한 주변머리도 못 되고... 그냥 지금처럼 조용히 눈팅으로만 글을 읽고 지식을 얻고 싶은데... 인드라님의 카페 개설 후로는 이곳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궁금해서 댓글 올립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인드라님의 새로운 글을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되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또한 이를 블로그에 계속 올릴 것이다. 다만 근래 주변에 일이 조금 생겨서 글을 쓸 형편이 되지 못했다. 해서, 이번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다소 늦게 나올 것이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카페는 카페대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별개라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을 포기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듯싶다.

   

Green:

역겹다니요.. 무슨 그런 말씀을.. 이 대목에서 좀 웃었어요.. 죄송..-_-;; 마귀할멈님 글보고 마음이 조금 아팠었는데.. 여러 가지로 마음정리가 다 되네요. 인드라님 글 읽으면서 모든 것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치적인 문제로 관심을 가졌었구요.. 인드라님글 어렵지만 제겐 재미있어요 ^^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저 여쭈어볼게 있어요.. ^^ 인드라님이 전에 고우영 화백님은 천재라고 하시면서 그분 삼국지 보라고 하셨잖아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볼 계획이구요. 언젠가 들은 말로는 '채지충'이라고 대만인지 중국사람인지 하여튼 그 사람이 그린 만화중국고전 시리즈가 꽤 좋다고 하더라구요. 천재라는 말도 듣는 사람이고.. 이분에 대해.. 이분 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드려요. 안 바쁘실 때 알려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읽었다니 다행이다. 인드라가 고우영 화백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는 한 명의 독자로서 고우영 역사물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는 것이 하나이다. 이때 좋아한 것은 고전을 현대화시켜서 재해석하는 점을 평가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반문화 시절 발행인이 미술교사이자 사진작가였는데 이분이 고우영을 높이 평가했다. 이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그림면에서도 일본 만화 따라가지 않고 독자적인 화법을 보여주었다는 게다. 해서, '천재'라고 평해도 무리가 없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십년 경력의 감독급 애니메이터인 나타샤도 고우영을 높이 평가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추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이 점에서 나타샤가 인정하는 것 같다. 채지충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보았다. 55권 전집이 있다는데 조만간 구해서 보아야겠다고 여겼다. 여건상 신판을 사기는 힘들고 인터넷 고서점사이트 등을 순례하면서 중고로 나오면 구입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권하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아직 접하지 않았으므로 뭐라고 할 바는 아직 아니나, 사람들 평판이 괜히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dogeomsa:

대뜸 예의 없이 나이 얼마 안 먹은 사람이 쪽지를 보내서 죄송합니다. 저는 사실 어립니다.

그런 만큼 탐구심이 많고 진실의 대가가 작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인드라님의 블로그에다가 말을 전할 수 없어서 쪽지를 택했는데요. 무얼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카페의 취지(경제의 이면)에 맞지 않게 우연하게 왔습니다. 유태인계하면 음모론에 흔히 나오는 프리메이슨과 연결이 되는데요. (제가 어려서 무례를 범할지 모릅니다) 그들의 무기에 피해자 블로그를 갔다왔습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쪽지를 보내도 쪽지를 받으실 수 없는 상태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네이버 사용 몇 년인 데도 말입니다. (초기사용자입니다) 여하튼 결론은 이 카페의 모든 글을 신뢰해도 됩니까? 단순한 음모론이 아닌 진실로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국제유태자본론 카페에 십대 분들의 가입이 활발하다. 긍정적인 현상이다. 해서, 인드라는 십대들의 목소리도 필요하다고 여겨 어느 분께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3이라고 해서 공부에 집중하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학에 가서 얼마든지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 글들에 대해서는 과학적 태도와 비판 정신을 지니고서 접근해야 한다.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우뚝 서야 한다. 맹신은 좋지 않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프리메이슨류에는 비판적이다. 인드라의 시각으로는 프리메이슨류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놓은 허상이라고 보고 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면 된다. 카페에서 활동한다면 오직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활동하기를 바란다. 기타 대의명분 따위 허상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VIL:

"국제유태자본은 선일까 악일까? 아리송한 문제다. 개인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존재한다면 그들은 악이 아닌 존재일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누군가 광기어린 자본주의 질서를 그대로 방치했더라면 파국은 이미 오래전에 왔어야 했기 때문이다... 시장의 계획자들은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이 시장의 계획자들은 어떤 이름으로 부르건...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시장의 계획자들은 이 자본주의를 영속시키고자 한다.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자본주의라기보다는 현재의 인류 문명이 지속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장 계획자들이 추구하는 방식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그들은 무질서한 파생시장을 규칙과 질서가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것의 원리는 금융피라미드와 같다. 누가 감히 시장이 자율과 방임 속에 이뤄진다는 헛소리를 할 수 있는가? 시장은 자율과 방임 속에 놓아두면 채 십년이 되기도 전에 탐욕으로 붕괴한다. 자본주의 시장의 발전은 언제나 통제 속에 있어왔고, 시장 계획자들은 이 새로운 시장을 통제의 질서 속으로 밀어 넣어 붕괴를 막고 보다 큰 발전을 꿈꾸는 것이다. 따라서 파생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으며 투명해질 것이고 통제 가능해 질 것이다... 탄소세는 이와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현재 LED조명의 단가는 일반 전구의 10배다. 따라서 아무런 사업성도 없다. 하지만 정부가 탄소세를 부과하면서 전기료를 3배로 인상하게 된다면 어떤 효과가 발생할까?... 하지만 이 계획에 취약점이 있다. 무거운 탄소세를 부과하고 제아무리 열효율 에너지 제품의 단가를 낮춘다고 해도 이미 생산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이 그 제품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

슈퍼버불이라고 하는 것일 올까? 말까?

http://cafe.naver.com/ijcapital/879

   

놀라운 환율..어디까지 폭등하려나

http://cafe.naver.com/ijcapital/948

   

나오미:

많이 보던 그래프 모양이네여 일명 직각산 그래프ㅎㅎ 재작년 중국그래프, 작년 브라질, 러시아 그래프, 유가, 원자재 그래프.

   

상생의길:

인드라님 항상 글 잘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드리구요.. 이번 질문은 과연 올 몇 분기쯤이나 국제 유태자본이 한국 원화가치를 반전시킬지가 궁금하네요.. 변곡점 시기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은 강한데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요즘 느낌은 계속 변곡점이 가까워졌다고 메아리만 울려 퍼지네요. 이놈의 느낌이 항상 저를 괴롭게 만드네요.. 동물적인 감각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온통 머릿속은 어지럽고 잠자면서도 요즘 상황들이 꿈속에 나타납니다.. 인드라님이 진단 한번 해주세요. 그럼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INDRA:

VIL님, 나오미님, 상생의길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VIL님이 방을 만들어서 자신의 소신을 잘 드러내었으면 싶은 소망이다. 좋은 글 써주셨다. 근래 국제유태자본 연구회에서 인드라가 가장 주목하는 경제통이다. 좋다. 긍정에서 출발하는 서술 구조가 마음에 든다. 해서, 작은 배움도 있었다. 인드라가 강만수 마니아가 아님에도, 단지 일시적인 포지션 탓인데, 읽는 독자들이 오해할 수도 있겠다 여겼다. 윤증현이 서운해 할 수도 있겠다. 윤증현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는 마치 노무현 마니아들이 노무현 경제팀을 옹호하다 보니 이명박 경제팀을 평가절하하는 것과 유사할 수 있겠다. 항시 현재를 긍정에서 출발해야만 극복의 길이 열림을 새삼 명심해야겠다고 여긴다. 아울러 앞으로는 강만수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강화시킬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인드라가 강만수 칭찬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오미님 말씀을 듣고 보니 예전에 코스닥 대장주들 그래프도 저랬던 기억이 문득 난다. 그 이후로 코스닥 대장주들 요즘 뭐먹고 사는지... 버블이란 특정 시기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된다. 자본주의가 존속하는 한, 어쩌면 시장이 존재하는 한, 버블은 지속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울한 전망도 해본다. 버블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뿐이다. 그 아무리 경제 침체가 되더라도 주식 펀드가 원자재 펀드로, 혹은 다른 무엇으로 옮겨갈 뿐인 게다. 두더쥐 게임처럼 코스피가 폭락하여 지수 관련주가 하락하는 등 거의 전종목이 하락할 때는 느닷없이 관리종목이 상한가를 치고는 한다.

   

상생의 길님 말씀 감사드린다. 엔달러 전망이야 얼추 예상이 맞았지만, 원화가치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과의 전략 대결에서 현재 패배한 패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인드라 프로그램이 별로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반성할 수밖에 없겠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마음을 읽었나 보다. 인드라가 가끔 정에 이끌려서 발언할 때가 있는데, 근래 환율 발언이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아무튼 좀 더 냉정해져야겠다고 여긴다.

   

"'금융시스템 스트레스 테스트'의 준말로 예외적이지만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 터졌을 때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 결과는 금융기관이 경기침체기에 경기 변동성에 대비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당초 통계량의 변화를 시간의 움직임에 따라 계열화한 시계열(時系列, time series) 자료를 통해 추정되는 지표의 예측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7&docId=16282

   

가이트너가 스트레스 테스트를 운운하고 있다. 인드라는 가이트너의 발언이 원화가치를 향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가 과거 한국 전문가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한국 원화 환율 변동이 국제유태자본의 실험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대로 금융환경을 만들어주어서 투자은행들이 앞 다투어 펀드멘탈이 괜찮다고 하는 한국 경제를 상대로 각종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예외적 변수들을 동원하여 이리저리 실험하고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왜?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이기에...

   

그렇다면 이 실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보다 경제규모가 큰 중국과 일본, 인도 등으로 본다. 만일 사정이 이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의 한국 원화 실험은 끝난 것일까. 이제 남은 실험이 무엇이 있는가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상기한 분석은 흡사 역샌드위치론처럼 자국 중심적, 아시아 중심적 관점이 짙다. 해서, 보다 국제유태자본의 중심부에서의 흐름에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은 무엇인가. 미국 국채이다. 지난 2월 미국 연방 상원이 2930억 달러의 감세안과 50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지출 등으로 구성된 83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 등 물량 부담이 불가피하다. 해서, 채권 장기물들의 금리가 대폭 상승하여 3%에 육박했던 것이다. 시장은 경기부양책으로 국채발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어서 투자 감소가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채권 금리(발행자 입장)/채권 수익률(대부자 입장)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 설명하면, 채권 금리/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빚쟁이가 돈 빌리기가 더 어렵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채권 가격이 내려가므로 채권을 사는 이들보다 파는 이들이 많아진다. 반대로 채권 금리/수익률이 내려간다는 것은 빚쟁이가 돈 빌리기가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채권 가격이 올라가므로 채권을 파는 이들보다 사는 이들이 많아진다. 해서, 상기한 뉴스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국채발행 -> 채권시장에 채권공급량 증가 -> 채권가격 하락 -> 채권 금리 상승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정부의 국채를 성공적으로 런칭을 해야 한다. 물량을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안은 없을까. 있다. 다른 모든 투자 펀드를 죽이는 게다. 투자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함이지, 원금을 까먹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해서, 실력자들이 금융 불안을 제기할수록 채권시장은 만세인 게다. 간단히 생각하면, 한국 시중 자금이 죄다 MMF에 몰려 있는 것을 보면 된다.

   

유가? 엔화? 유로화? 이머징 마켓? 다 죽여~! 다우? 나스닥? 저리 꺼져! 유가, 금값, 원자재 펀드? 킬킬킬!!!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이들, 특히 버냉키나 가이트너 장관의 근래 발언을 보면 하나같이 나폴레옹 전쟁 결과를 알고 있는 런던의 로스차일드처럼 우울하게 말한다^^!

   

- 내일 뉴욕 증권거래소가 폐장될 지도 몰라염. 휴지가 될 수도 있다는 소리지여. 알아서 투자하셈.

   

순진한 전 세계 투자자들, 특히 거친 황야에서 태어나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기보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비싼 과외료 지불하면서 금융 공부한 친구들이 작전 대상이다. 왜냐하면 이들만큼 호구는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타짜' 같은 영화나 만화도 좀 봐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영화 볼 때 김혜수 가슴만 좀 보지 말고, 내용에 좀 심취해야 한다.

   

하여간 남들보다 돈은 많지, 부모 잘 만난 덕에 가방끈은 길지, 아는 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남한테 돈 자랑하는 과시욕, 명예욕은 있지. 딱인 게다. 이런 아해들이 초기에 돈 좀 따다 이내 한강대교로 직행해서 다음날 언론 기사거리로 안타깝게도 오르는 것이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다 보니 그런 게다. 오늘날 이를 국제용어로 '국부펀드'라고도 한다. 속어로는 '대중무현은 영원한 호구'라고도 부른다. 아울러 새로운 속어도 탄생했다. 'MB는 대중무현의 붕어빵'. 물론 이 속어는 인드라가 발명한 용어다. 뭐 하나 희망적인 것이 하나도 없다? 바로 이것이 노림수인 게다. 가령 경기부양법안이 상원 통과되었을 때조차도 가이트너가 발표한 금융안정 대책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안전도피에 따른 매수세를 유입시킬 정도였다. 그리고 3월에 들어서서 상황을 보자. 3월 3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재무증권 및 달러로 이동하였다. 비록 다음날 4일, 전날 지나친 급락으로 인해 반발매매가 이루어져서 금리가 올라가기는 했어도 달러 가치와 재무증권 가치 상승 기조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다.

   

금리/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고 했다. 3일 10년물 재무증권 금리가 2.86%로 급락했고, 달러/유로가 1센트 가량 하락했다. 엔달러도 엔화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원달러도 엔화와 유로화에 대비하여 서울증시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극미하게 하락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다.

   

재무증권 런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다고 예상을 해보자.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설령 이후 더 많은 재정 지원이 요구된다 하더라도 감당이 된다는 소리다. 처음 성공하기가 어렵지, 한번 성공하면 신뢰가 쌓여 두 번, 세 번은 누워서 떡먹기다. 사업해 본 이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알 것이다. 특히 미국은 담보 금융이 주가 아니라 신용 금융이 주다. 실적이 모든 것을 웅변한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왜 이래? 아마추어처럼. 바보들아. 문제는 채권이야!

   

다만, 이 글을 인터넷 메일로 저장하고 난 직후 국제시장이 움직임이 약간 변했다. 아울러 이 글이 인터넷에 대중화된 이후 흐름이 또 달라질 수도 있다. 세계는 시시각각 변화하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쓰기를 할 시점에서 보자면 이전까지의 흐름을 설명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인드라, 냉정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지난 번 인드라 프로그램을 인정하지 않네, 그려. 깨끗하게 실패를 자인하마. 반성중이다.

   

daejunc:

예전부터 읽던 책(마크 파버, "내일의 금맥")인데 짬이 없어 미루다가 오후에 다시 보고 있는데요. 읽다보니 고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주식시장에 대한 얘기가 나오네요. 초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자본이 대대적으로 해외로 유출되고 통화가치가 급락해 해외의 투자자들이 볼 때 주가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이 되어서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초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돈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을 사두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국 통화기준으로도 주가가 폭등한다는 얘기였습니다. 1920년대의 독일과 2000년대 초 짐바브웨를 그 예로 들었고요. 2010년부터 울트라 슈퍼 버블이 시작된다는 인드라님의 생각이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어떤 생각이신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독일의 사례에서도 결국 1923년에 '렌텐마르크'를 도입해 화폐개혁을 하면서 급격한 통화긴축으로 방향을 틀어서 안정을 되찾고 경기가 회복됐다고 마크 파버는 설명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 세계적인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만들어 각국의 주식시장의 버블(통상적인 버블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만들고 극적으로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 고인플레이션을 종식하고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이는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인터넷 비관론자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반드시 논의가 되는 것이 초인플레이션, 혹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다. 해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주장을 잘 정리한 인터넷 글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다.

   

http://monkeymoney.tistory.com/250

   

(장난기가 동해 인드라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행했던 90년대적 프리스타일로 썼는데 마음이 찜찜하다. 이성적인 태도는 누가 누구를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배우는 것뿐이다. 배워서 자신의 미진한 부분을 채우는 것일 뿐이다. 인드라의 아류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한다. 예시한 국가들을 잘 관찰해보기를 바란다. 하나같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국가들이다. 물론 1990년대 한국도 저들과 사정이 유사했다. 해서, 대한민국은 한국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 정부와 기업, 서민의 노력과 아무런 관계없이 외환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친일민주당파들이 나라가 망해도 매국노 짓거리를 해서 잘 먹고 잘 살자면서 그 아무리 대한민국에 제발 외환위기를 내려주소서! 하고 천일기도를 해도 외환위기가 힘들다. 왜?

   

첫째,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GDP 1조 달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각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켰는가. 지금과 같다.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일어난 것을 세계에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이전에 인드라가 달러 휴지론을 비판하면서 왜 달러가 휴지가 될 수 없는 것인지 그 메카니즘을 밝힌 바 있을 것이다. 그때 중동과 아시아에서 달러가 공중분해되는 것을 주로 설명하였는데, 시장이 작아서 그렇지 남미나 러시아도 해당이 되는 게다. 그때 읽은 것을 되살리면서 이 글을 읽기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달러를 공중분해를 시키기 위해서 아무 국가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없다. 경제규모가 큰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일으켰다가는 세계경제가 마비될 우려가 크다. 만만한 국가여야 한다. 1990년대에는 러시아나 터키나 브라질, 멕시코, 한국이 경제규모 면에서 다 만만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아니다. 터키는 아직도 빌빌거려서 모르겠지만, 다른 국가들은 아니다. 브릭스 건들이면 곤란하다. G20 괜히 만든 줄 아는가?

   

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lb54JfDZmDaASBWPQb7AFf9JnlOBLVZg&qb=6rCB6rWtIEdEUA==&enc=utf8&pid=fj1Ckwoi5UdsscmdL3Nsss--376588&sid=Sa1f5vJFrUkAAFpEVAY

   

해서, 요즘 국제유태자본이 건들 수 있는 데가 어디냐. 동유럽인 게다. 상기한 GDP 기준으로 동유럽 국가들 보면 된다. 딱 견적이 나온다. 그리고 동유럽과 유사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데가 있다. 어디냐. 동남아 국가다. 그리고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 그중에서도 베네수엘라 정도가 되겠다. 딱 이 정도가 좋은 게다. 망해도 세계경제에 큰 문제가 없는 곳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 최종 목적은 달러 공중분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는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정도라고 할 수 있으니 여전히 위험이 가시지 않았다고 바락바락 반론을 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은 이머징마켓 중 모범생 중의 모범생이다. 이머징마켓에서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을 준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은 예전에 이머징마켓을 졸업해야 했는데, 미루어진 것은 한국 시장 때문이 아니라, 한국을 대체할 이머징 마켓 시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만큼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세계 3위권의 선물옵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1위가 미국이요, 2위가 유럽선물거래소다. 하루 35조가 거래가 된다. 코스피 평균 거래대금이 4조~5조 사이라는 점에서 엄청나다. 한국 증시가 개사기장 소리를 듣는 까닭이 바로 선물옵션시장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스베가스를 능가하는 엄청난 도박시장, 황금알을 낳는 한국시장을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게 권력을 주기 위해 대한민국에 하이퍼인플레이션 주문을 건다? 넌센스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강조하지만, 외환위기, 하이퍼인플레이션 등을 하려고 했으면 국제유태자본은 한미 통화스왑 따위 하지 않고 9월에 망하게 했을 것이다. 그보다는 외환위기 공포감을 주어서 외환시장과 선물옵션시장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타당한 전술일 것이다. 죽일 듯이 죽일 듯이 가다가 살려주는 방식인 게다. 이후로는 금리인하를 통한 채권 수익을 극대화하고 말이다^^!

   

셋째, 지금 이명박 정부에게는 금리 인상/인하와 관련해서 권한이 별로 없다. 무슨 말인가. 한국은행 이성태가 이 권한을 지니고 있는데, 인드라가 늘 강조했듯 한국은행이 비록 미국, 영국에 비해 국제유태자본에게 덜 예속된 상태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똘마니로 볼 수 있다는 게다. 이성태의 상관은 이명박이 아니라 국제결제은행(BIS) 은행장 정도로 봄이 타당한 게다. 해서, 지금 국제유태자본 똘마니 이성태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서 알아서 잘 하고 있으므로, 서지우군은 입 닥치고 책장사나 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이조차도 문제라고 여겨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합작하여 미국 연방준비은행 수준의 한국은행을 만들겠다고 나선다는 게다^^!

   

넷째,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첩경은 부동산인 게다. 그런데 인드라가 전에도 말한 바대로 강남은 버틸 수 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집값 하락이 예상이 되는 게다. 이러면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어렵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이 되어야 한다는 게다. 미국 경제 회복 없이,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보듯 집에서 시작하였으므로 집 문제 해결 없이 한국 부동산 상승 어렵다. 이는 역설적으로 미국 경제 대책으로 집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시점이 미국 경기회복 시점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집을 잃은 수백만 가구에 대한 대책과 부동산 경기를 일으킬 이민 부흥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게다. 해서, 미국 경제 회복을 다들 2010년 하반기를 점친다면, 최소한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2010년 하반기 전까지 유보가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한국 부동산 큰 폭 상승은 어렵다. 왜?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인구, 인구밀도, 그리고 베이비붐 때문이다. 물론 한국은 2차 베이비붐 시대로 접어들기는 했다. 하지만 2차 베이비붐 규모가 386세대들이 애를 별로 낳지 않아 그리 크지 않아 상승을 해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며, 2010년대 후반으로 가면 전체 인구가 줄어든다는 통계가 유포됨에 따라 한국 부동산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즉, 일본처럼 금리가 인하되어도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란 이야기다. 물론 서울과 수도권은 제자리 수준이겠지만, 지방은 큰 폭의 하락도 가능하여 일본 유바리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파산도 고려해야 하는 게다. 간단히 말해, 시중자금을 부동산으로 묶어두고, 집값을 안정시키면 한국은 중장기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을 이유가 없어지는 게다. 예서, 알 수 있듯이 이명박 정부가 시중 자금 일부를 부동산으로 유입시키되, 부동산 가격을 매우 안정시켜 자금을 임기 내내 묶어둘 수 있다면 하이퍼 인플레이션 위험없이 한국경제성장이 선순환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통일 이벤트다. 국제유태자본은 여러 이유로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을 해야 하는 세계 전략을 짜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해서, 대한민국을 굳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몰고 갈 이유가 없는 게다. 대한민국을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몰고 가면 한반도 통일 자금을 어디서 댈 수 있겠는가 이 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쪼잔하게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는 마당에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통일비용을 부담할 이유는 결코 없을 것이다. 아, 그리고 이명박 정부 재정 관리 나쁘지 않다. 작년까지 유류세 환급이다, 해서 점수를 따더니, 국제

유가 떨어지니 올해 들어서서 얍삽하게 세금 매기는 것 보길 바란다.

   

여섯째, 한국은 세계가 공인한 얼리어답터 국가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의 이러한 특징을 현재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무엇이든 가장 먼저 실험해보는 장소를 손쉽게 잃을 이유는 없다. 물론 새로운 세계체제, 새로운 경제체제를 실험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해서, 개판을 만들어놓고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에 민감하다. 한 번 외환위기를 일으킨 나라에 다시 써먹으면 뽀록이 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일곱째, 마지막으로 아시아 공통화폐 문제 때문이다. 한중일 공동화폐가 나오면 국제유태자본이 반대한다는 둥, 미국이 딴지를 건다는 등의 언론플레이에 현혹당하지 말아야 한다. 북미통합통화 아메로처럼 아시아에서도 공통화폐가 나오려면 한국 없이 중국과 일본만으로는 어렵다. 어느 정도 한국 경제가 최소한도로 안정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해서, 정리한다면, 일각에서 주장하는 한국만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그 상상력에 그 점수를 줄 수 있을 뿐이다. 신기한 것은 친일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면 저들은 결코 그 상상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는 옵션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그 상상력에 경의를!

   

이를 전제하고 말한다면, 인드라가 주장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은 일국적인 관점에서의 버블이 아니라 지구적인 차원에서의 버블인 것이다. 가령 탄소세가 예다. 대체에너지 자원 개발하려면 고유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자면 유가에 각종 세금을 때려 박아야 하는 게다. 이를 통해 세계 인민은 낮은 수입으로 비유를 하자면 리터당 4000원 정도의 휘발유를 이용해야 한다고 여기면 된다. 4000원 중 3000원은 세금이다. 탄소세이다. 버블이 안 생길 수가 없는 게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닌 것이다. 버블은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될 것이다. 해서, 고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아직 아니다.

   

인드라가 바라보는 울트라슈퍼버블은 탄소세만으로는 부족하다. 탄소세와 더불어 다른 장치가 있어야 한다. 녹색 버블만으로는 힘이 부친다. 다만, 이는 오바마 1기 시대에서 해결될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해서, 오바마 2기 시대, 아니면 오바마 이후 차기 미국 대통령 시대인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서 무엇인가 나올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해서, 녹색 버블과 겹쳐지면서 엄청난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인드라 예상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울트라슈퍼버블은 각국 증시를 뜨겁게 만들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증시 폭등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인드라와 같은 주장을 하는 이는 현재 인드라 외에 없다. 해서, 이러한 목표는 님이 말씀한 대로다. 세계단일화폐로 가자면, 울트라슈퍼버블이 필요하고, 울트라슈퍼버블 뒤에 역사상 최악의 공황이 와야 하며, 그 공황을 계기로 세계단일화폐가 논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단일화폐를 논의할만한 수준의 공황이 아니다. 기껏해야 지역공동화폐를 논하는 정도의 위기인 게다.

   

끝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근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유포시키는 당면 목표는 북미연합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조건을 검토하면 된다. 미국정부가 국민에게 불신을 당하고, 연방준비은행이 잭 모건처럼 적극 나서서 대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북미연합으로 간다^^! 그렇다면 물을 것이다.

   

지금이 기회가 아닌가. 이에 대해서 인드라는 회의적인 것이다. 현재 조건으로 북미연합으로 가기에는 현재 시스템이 안정적이다. 보다 불안정한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보다 큰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 한다. 해서, 현재의 금융위기는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daejunc:

인드라 리포트를 기다리다가 뉴스를 검색해봤는데, 마크 파버와 워렌 버핏 둘 모두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의 생각이 궁금해 벅셔 헤더웨이의 08년 annual report까지 살펴봤는데 미국내 주요산업이 이미 연방정부에 의존하게 됐고 향후에는 도시나 주 정부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정치적인 변화를 겪게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변화도 중요하고 궁금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우려됩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이 디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환율 폭등으로 2월 물가상승률이 4.1%에 달했습니다. 불경기에 물가도 상승하는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정책은 국내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환율도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외환 유동성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만일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까지 시작된다면 한국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도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마크 파버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6&cm=%EA%B2%BD%EC%A0%9C%C2%B7%EA%B8%88%EC%9C%B5%20%EC%A3%BC%EC%9A%94%EA%B8%B0%EC%82%

AC&year=2009&no=77434&selFlag=&relatedcode=&wonNo=&sID=301

   

워렌 버핏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cm=%EA%B5%AD%EC%A0%9C%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9&no=128914&selFlag=&relatedcode=&wonNo=&sID=303

   

INDRA:

님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인간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 경향을 배제할 수 없다. 애널리스트 쥬라기가 놓치는 바가 있던가. 없다. 하지만 그에게 어떤 자료를 가져다 놓아도 모두 낙관적인 전망을 위한 재료로 보일 것이다. 그처럼 님에게 어떤 자료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간 님의 논지를 보았을 때 죄다 비관적인 분석을 위한 떡밥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상방 마인드 입장에서는 설사 하락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속임수라고 볼 것이며, 하방 마인드 입장에서는 상승장에서 일시적일 뿐이라고 믿을 것이다. 시장이 자신의 예상대로 가면 순리대로 가는 것이고, 자신의 예상과 반대로 가면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여기게 된다. 데이터가 나와도 예외적인 상황으로 치부하기 마련이다. 마인드라고도 한다. 가령 주식시장에서 하방이나 상방 마인드 중 어느 한 편을 택하는 이상 예상한 대로 가면 올라갈만해서 올라가고, 떨어질만해서 떨어지는 것이다. 반면 예상대로 가지 않으면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해서, 시장 격언에 시장은 늘 옳다,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실은 그렇게 말하는 이도 시장이 옳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은 늘 옳다, 라는 오픈마인드를 가져야, 움직이지 않으면 없는 듯이 느껴지나 일단 움직이면 바람이 되어 훨훨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님이 놓치고 있는 것을 굳이 거론한다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아닐까 감히 추론해 본다.

   

님이 이를 모른다고 여겨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드라보다 잘 알 것이라고 여기지만, 그런 까닭에 더더욱 님이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관심을 지니고 비판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라 보고 있지만,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 잠시 서론을 길게 쓴 것이니 님의 양해를 진심으로 바란다. 예서, 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말씀을 드리겠다. 인드라가 스스로 생각해보았을 때, 인드라 역시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자문을 했더니 남들보다는 조금 더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려 애쓴다고 할 수 있지만, 크게 봐서 다른 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게다^^! 알고 보면, 인간은 나약한 존재다.

   

"고위급 인사들의 발언. 이번 경제위기 어려움으로 인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예전 인드라님의 글에 예언가들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대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예언 속에는 맞아떨어지는 내용과 맞지 않는 내용들이 섞여있고 그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존 티토의 예언에는 미래 미국 내전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있고 쥬세리노의 예언에서는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예언 적중시킨 일이 있습니다."

   

미국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1

http://cafe.naver.com/ijcapital/813

   

쥬세리노나 티토의 예언에 혹하는 이들에 대해 유치하다고 하면서 그와 다를 바 없는 고위급 인사들의 주장을 제 때에 연결시킨 코흐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밀레니엄을 앞두고서 시중에 얼마나 Y2K문제가 거론되었던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732491

   

최근에는 블랙홀 실험이 있기도 했다.

   

빅뱅실험과 블랙홀 그리고 지구멸망

http://blog.naver.com/ldj0896?Redirect=Log&logNo=70034885065

   

인드라가 강조한다. 예고된 재앙은 더 이상 재앙이 될 수 없다. 재앙은 동남아 쓰나미처럼, 중국 지진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다. 마야 달력이다, 뭐다 하여 2012년 재앙으로 서점가 베스트셀러 코너를 싹쓸이한 만큼 2012년 재앙은 '틀림없이' 없다^^!

   

그처럼 고위급 인사가 경제 재앙을 말할수록 경제 재앙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왜 대중은 고위급 인사의 낙관적 발언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라고 인지하면서도 비관적 발언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라고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까^^! 예서, 미네르바 신화가 탄생한 것이지만...

   

가능성으로 치면, 쥬라기도 언급한 바, 한국보다 오히려 영국이 먼저 더 위험에 빠질 확률이 크다. 그뿐이랴. 국채 문제를 고려하면 일본이 한국보다 위험하다. 최근 달러 수요 탓에 서구 자본이 이머징 마켓보다 큰 선진국 투자 비중을 우선적으로 줄여서 일본에 투자한 채권 비중을 급격히 줄이는 사태를 고려한다면 말이다. 무엇보다 쌍둥이 적자의 미국이 가장 위험하다. 그런데^^! 가능성으로 치자면, 경제 활황 국면일 때도 불시의 경제 상황 악화 가능성이란 상존하는 법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일어나기에. 해서, 이제는 일기예보 식으로 일어날 확률 몇 프로라는 식으로 할 때가 된 것이다. 1% 가능성과 51%의 가능성은 같은 가능성이지만, 큰 차이이기 때문이다.

   

멀더:

안녕하세요... 제가 못 본 것인지 몰라도 요즘은 통 글이 없으시네요...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 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원화가치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고정환율제나 제한적 변동환율제 기간 동안에는 오히려 고평가 된 감이 있었고(먼 기억속의 700원대 환율) 외환시장이 자율화된 이후에는 극과 극을 달리네요. 예를 들어 04년을 기준점으로 본다면 1달러당 호주달러 1.35, 뉴질랜드달러 1.50, 대만달러 33.5, 원화 1150원 정도로 현재 큰 폭으로 절하된 건 다 마찬가지이지만 02년부터의 월봉 차트를 보면(출발점을 보면) 원화는 진짜 참담할 정도네요. 장기차트를 봤을 때 대만 달러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게 인상적이고, 우리나라는 금융시장이나 정책의 후진성이 문제일까요. 아님 외국계가 금융권을 외국계가 금융권을 꽉 쥐고 있는 것이 문제일까요? 아무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세계적인 노동시간을 감수하고 외화를 벌어와 봐야 한순간에 털릴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이 곧잘 일어나는데, 인드라의 과학적 태도 관점에서는 모두 우연적인 일이라 치부하고 있다. 인드라 이성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부두교는 실체가 있는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비합리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여간 근래 인드라가 건대항쟁 이전처럼 소심했다. 인드라를 잘 모르는 이들은 오늘날의 인드라 성격이 선천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아니다. 오늘날 오덕후 특징을 골고루 갖춘 종자가 인드라였다. 십대가 이해할만한 분류로는 혈액형 A형 성격이 인드라 성격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덕후적 성향을 탈피하여 명랑사회의 주체로서 살기 시작하였으니 딴지일보 김어준의 스승 격이라 할 수 있는 인드라인 게다. 어준이가 인드라 많이 참고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인드라가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백수 생활을 찬미하면 이에 쓸 데 없이 감동받은 이가 당대 일급회사에 사표를 내고 백수로 등장했던 것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를 보면 톰 행크스가 어느 날 무작정 달리는데 덩달아 달리는 이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톰 행크스를 구루(guru)로 모시면서 가르침을 기다린다. 그때 톰 행크스 심정이 인드라 심정이다. 인드라 같은 유형이 역할 모델인 게다. 왜 인드라가 역할 모델이냐. 인드라도 잘 모른다. 아무튼 인드라가 생각한 것은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이었다. 누군가를 모범으로 삼아 열심히 살면 될 것이야, 라고 여겼던 게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인드라 자신이 큰바위 얼굴이 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인드라는 이십대 시절부터 일찌감치 교주 소리를 들어야했다. 두 가지다. 하나는 인드라가 시련을 많이 겪은 탓이다. 다른 하나는 워낙 세상과 다른 소리를 해대는 통에 대학을 다닐 때부터 극과 극의 반응을 얻어야 했기 때문이다. 전두환 시절에 운동권 지하서클에 들어간 이유가 세상이 마땅치 않은데 지하서클도 한통속으로 보여 지하서클을 개혁하겠다는 일념으로 들어갔다니 지금 들어도 어이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선배가 세미나를 하면 선배, 노동자의 삶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던 것이 인드라였던 게다.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에 참가하였으며 도중에 탈진으로 나온 여성 선배를 두고서는 오히려 힐난하면서 더 대중의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투쟁하지 않았느냐고 대놓고 비판했던 것이 인드라였던 게다. 한마디로 잘 난 짓거리를 하면 더 잘 날 수 없느냐 지랄했고, 못 난 짓거리를 하면 신랄하게 비난했던 게다. 그래서인지 따르는 동료나 후배가 제법 되었다. 그간 잘 나게 살아왔음을 말하고자 함이 정말 아니다. 그보다는 반성의 의미다. 후회는 없되, 반성이다. 이 무슨 모순인가. 후회가 없다함은 다시 그 길을 가더라도 같은 길을 갈 것이라는 게다. 인드라가 죽어서 인드라 묘비명에 남기고픈 것은 '인드라,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이다. 그리고 반성이라 함은 그 길을 가더라도 더 나은 길을 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한 분이 해고당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그 현상이 우연적인 것으로 치부하면서도 어딘지 인드라 책임이 아닐까 하는 자책감이 밀려왔다. 이 현상이 처음은 아니었다. LA에 거주하였던 샤를다르님이 인드라와 대화하면서부터 일이 꼬이는 듯싶다면서 인드라 충고를 평생 새겨듣겠다면서 미군에 입대한다는 안부를 전하면서부터일 것이다. 그러자 인드라가 글쓰기를 하려고 해도 마음이 아파서 점점 글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이다. 혹 인드라 탓이 아닐까 싶은 인드라 소심증이 도지면서 그 이후로 명목적으로 인드라 말을 칭찬하는 글조차도 인드라 말 듣고 혹 인생이 피폐해졌다는 말로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어 좋던 밥맛도 떨어지면서 침울해졌던 것이다. 막말로 인드라 말 듣고 아흔 아홉 명이 행복하더라도 단 한 명이 불행해진다면 참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착잡하다. 인드라가 무엇을 잘못하였을까. 반성하고, 또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인드라는 그간 수많은 분들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왔다. 인드라 포스가 워낙 강렬하여 한번 맛을 본 이들은 인드라 말을 듣든, 말든 이전의 삶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든, 고교에서든, 대학에서든, 군대에서든, 회사에서든, 인터넷에서든, 그 어디에서든 그랬다. 그분들이 종교가 있든, 없든, 정당 지지 세력이 있든, 없든, 남녀노소, 성별, 지역을 초월하여 인드라의 언행에 주의를 기울였다. 인드라가 언제부터 이런 역할을 해왔는지는 모른다. 아마도 어린 시절 때부터였을 것이다. 그들을 위해 한껏 울어준 다음에 앞으로 행할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예정된 인드라 인생이었는지 모른다. 해서, 인드라는 자신 있게 살아야 한다. 대차게 부딪쳐야 한다. 그래야 실의에 빠진 이들이 인드라 말에 힘을 얻어 당차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 깨달음을 얻었다. 인드라가 사실은 오늘쯤에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간 일이 많이 생겼다. 그럼에도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수보다 카페 회원 수가 많아지는 때에 글 하나 올려야지 하는 생각은 지니고 있다.

   

현재 한국 원화가치에 관한 여러 해석이 등장하고 있다. 그 어떤 것이건 해석일 수밖에 없다. 역설적으로 그들이 한국 원화가치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 원화가치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으로 결정되고 있다. 지엽적인 요인이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원유가로 원화 변동을 설명할 수 없다. 경상수지로 납득시킬 수 없다. 영국보다, 폴란드보다 불안정한 원화 변화 이유를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인드라는 당당하게 나설 것이다. 인생은 결국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즉, 돈 놓고 돈 먹기 야바위 다툼. 이번 싸움은 인드라가 졌다. 인정하겠다. 하지만 작은 승부였다. 고작 판이 작은 싸움에 승부를 거는 것은 어리석다. 자신이 지닌 절반 정도만 과시하는 것이어야 했다.

   

멀더님은 지난 인드라 글을 검토해보아야 한다. 대만 시장에 비해 한국 시장이 크다. 한국 외환 관리 등 국내 문제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 언제까지 강간당하고 나서 이 책임을 강간 가해자 대신 피해자 책임이거나 가해자가 아닌 다른 사람 책임 등 엉뚱한 사람에게 책임을 돌릴 셈인가. 외환 시장의 실체를 깨닫기를 바란다. 외환시장은 각국 정부의 권한을 넘어섰다!!! 주인은 오직 국제유태자본 뿐이다. 그들의 자전 거래로 이해함이 적절하다. 국제시골자본은 그저 다 합쳐봐야 삼성전자 시가총액만도 못한 코스닥에서도 잡주만을 가지고 작전을 짜지만,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은 세계를 대상으로 작전하고 있을 뿐이다.

   

야구장: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명되는 엄청난 혜안에 감탄할 뿐입니다. 오늘도 환율이 고점을 찍었습니다. 1달러당 1516.3원인데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의 달러대비 화폐가치가 동유럽의 루마니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폭락해 있다고 하는군요. 이론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어쩌고 하며 기사를 마무리하였지요. 인드라님의 확고하신 의견인 환율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한다는 말의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현재의 고환율 덕에 수출 빼면 말라죽을 대한민국이 수출전선에서 살아남으며 버티고 있는데요. 이를 해석하자면 결국 국제유태자본이 우리나라를 이 경제위기에서 버텨내게 하고 수퍼 버블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중이라는 강력한 증거로 봐도 될지요. 고환율이라고 그로인해 주식시장 폭락한다고 걱정할 것 없이 앞으로 펼쳐질 초대형 랠리의 초기모션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이 고환율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또 너무 오르다가 국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도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연구만 계속하실 날이 오시길 빕니다. P.S 제 주위에 경제 좀 안답시고 대단히 주변인들을 가르치려드는 사람이 엔화와 금을 사고 주식은 팔거나 관망하라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기가 막혀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가르쳐 드렸습니다. ^^

   

덩치;

이게 뭐야, 무역수지가 '흑자'라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53421

현 정부가 수출입 개입 의구심이 강하게 드네요 시장에 원화 통화량을 조정하여 달러 부족 부분을 흑자로 전환 하려는 목적인지 현 정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인지 혹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야구광님, 덩치님 글 감사드린다. 이전 글에도 말한 바 있지만, 한국 정부에 환율에 대한 권한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따름이다. 해서, 고환율로 인한 효과는 부수적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언론플레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인드라는 현재 세계체제를 조공체제로 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1%~2% 사이이고, 이에 준하는 조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미국 국채를 대량 매입함으로써 조공 역할을 하는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미국 국채를 매입할 여력이 없으며, 통일을 고려하여 재정 운영을 제한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힐러리는 일본에게 아프칸 자금 등을 요구했는데, 반면 한국 사정을 잘 아는 터라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회복이 되는 내년쯤에는 아프칸 파병 등 제반 요구를 할 것이며, 방위비 분담 요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제하고, 한국이 세계 조공체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환율 장난밖에 없다. 이는 두 가지 효과를 낳는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전 세계에 인위적인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주가 하락 정도로는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직 유효한 수단은 환율밖에 없다. 다른 하나는 일시적으로 중국 제품처럼 저가가 된 한국 제품들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를 안정화하는 효과일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자통법 통과, 금산분리완화법 통과, 미디어법 통과, FTA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위기를 조장해야 한다. 국가 경제가 위급한 시기에 쌈박질이냐는 식으로 언론몰이를 하면, 국민은 보수우파적으로 행동하기 마련이고,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얼씨구 좋다 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국제유태자본은 북한 김정일 정권에게 지시하여 육지에서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아직까지 평양정권을 존속시키는 이유는 이럴 때 써먹기 위함인 게다. 하지만 이제 조만간 용도폐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수출 효과는 일본보다 덜 악화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는 수입 부문에서의 감소에 기인하는데, 40% 정도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니 그만큼 수입이 줄 수밖에 없는 게다. 해서, 수출에 비해 수입 감소가 유난하다는 것은 그만큼 상품 수출이 잘 된다는 이야기이고, 환율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강조하지만, 이명박 정부 공적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에 따른 부수적인 산물이다. 한국 정부는 환율에 대해 책임이 없다.

   

금값 동향은 단기 고점을 찍고, 현재 하향 추세이지만, 미, 유럽 국채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단기 처방인지를 테스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단 900 이하가 된다면 단기 조정국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상반기에 금값이 안정된다고 하더라도 올해 금값 전망이 800에서 최대 1200까지 열어놓은 상태이므로 하반기에 1100까지도 언제든지 재차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엔달러가 97엔으로 가고 있다. 이 역시도 추세인지, 아니면 단기인지 속단할 수 없다. 다만 인드라가 예상한 대로라면 3월 중에 100엔을 넘어서야 한다.

   

그 자리에:

쾌도난마 책에서 읽은 대목이 나오네요. 기업경영 규제 완화가 신자유주의, 주주 자본주의인 듯 알고 있는 노조와 재벌들... 결국은 그게 규제인 것을... 이건희가 우리도 이제 금융사업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금융자본 없이 더 이상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서일까, 아니면 트렌드라고 그럴까, 아니면 국유본의 지시인가. 홀로코스트 산업이나 위대한 제국 같은 책들이 온라인서점에서조차 품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어 다 팔린 건지, 책까지 규제가 들어간 건지 알 순 없지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금융자본 없이 경영권 방어는 어렵다. 문제는 그렇다면 그 좋은 금융자본을 차지하는 싸움에 낀다면 지분 싸움이 되는 게다. 이 싸움은 지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삼성까기 배후에 있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는 통렬히 비판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삼성 이건희를 옹호해서도 안 된다는 딜레마인 게다. 전술적으로 한 편에 다소 쏠릴 수는 있되, 전략적 마인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게다. 삼성 이건희에 대한 의존이나 화교자본에 대한 의존이나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떡밥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우리의 문제의식이 비록 한반도, 그리고 한국, 무엇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시작하였지만, 그 위대한 생존이 그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지구적인 보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드라는 한민족이니, 광명성이니 하는 것 따위는 국제유태자본의 떡밥으로 볼 뿐이다.

   

하늘천:

인드라님 감사드립니다. 요즘 외인들의 매매를 보면 현물 매도 ,선물에서도 매도를 합니다.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하려면 위기를 조장한 후 저가에 주식을 매수해야 되는데 .현물에서도 매도세가 수천억이나 되는군요. 선물옵션시장에서 주가를 더 하락시킨 후 더 많은 이익을 취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앞으로 주가지수도 더 하락 다우지수도 사상 최저점이고 국내지수도 1060선인데.. 바닥이 다 온 것 같은데 정말 답답하군요. 인드라님이 저번에 만약 주가지수 1000 무너지면 사돈팔촌 다 모아 빚내서 주식 투자하라는 말씀 기억중입니다. 말주변이 없어 횡설수설 합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빚을 내어 투자하라는 소리를 한 적이 없다^^! 다만 천 이하에서 매수해서 지속 보유하면 돈이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국내 주식시장 환경보다는 국제 금융시장이 우선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기획으로 인해 그간의 박스권을 조금 더 하향화시켰다고 봄이 어떨까 싶다. 여전히 박스권이라는 데에 대다수 분들이 동의할 것으로 본다.

   

나오미:

2007년부터 최근까지 인간지표로 사용되시는 김동섭 소장의 관련기사입니다. (일면식 없는 분께 함부로 인간지표라 칭하게 되어 죄송) 이분 전엔 시골의사님이 계셨는데 이분은 언제까지 쓰임을 받으시려는지....이분 다음이 인드라님??? ㅎㅎ

   

김동섭 '美 아직 바닥아니다' (2009.2.27)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710327095614&outlink=1

   

김동섭 '추가조정가능성 열려있어' (2009.2.26)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615537083772&outlink=1

   

예전기사분: '급락장 적중' 김동섭소장 긴급시황진단 [2009.2.22]

http://stock.offboard.co.kr/bbs/mnewsview.php?bcode=A0117&bo_table=mnews&page=1&wr_id=14550

   

'1000붕괴 예측' [2008.10.24]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2414557037234&outlink=1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작은 깨달음을 최근 얻었다. 근래 인드라가 잠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가령 인간지표 운운이 예다. 반성한다. 어차피 도박판이다. 도박이면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인드라는 상대에게 다 패를 보이고 치는 셈이다. 그럼에도 그간 인드라 예상이 얼추 맞아떨어졌던 것은 그 패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쓸만한 패였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본다. 그런데 최근 엇갈린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인드라 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가 비위를 맞출 생각은 전혀 없다. 그보다 더 완벽한 시나리오를 내놓는 것이 급선무이다. 새로운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고 본다. 급등주를 길목에서 노리고 있는 사냥꾼처럼 좀 더 감정 조절을 해야겠다고 여길 뿐이다. 해서, 이제 인드라 자신과의 싸움만이 중요할 뿐이다.

   

lonemiy:

코스피지수가 1000~1100 박스권에서 계속 머무는 것을 보고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본격적인 반등과 바닥다지기를 위해선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000 이하로 떨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1560원을 지났고 코스피 지수도 900을 향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국내총생산의 70%를 넘어선 가계부채, 구조조정으로 인한 가장들의 실직으로 채무불이행 급증, 부채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동유럽 금융 불안과 시티은행 국유화에 이어 BOA와 AIG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이런 악재 외에 대형악재가 하나 나와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일반투자자에게 공포감을 준 후 경기회복과 더불어 주식시장도 서서히 회복할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닥이 정녕 어디인지 경기회복은 언제부터가 될런지 그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아마도 3월 모든 악재가 나온 이후 이제는 주식은 하지 말고 현금 확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일반화 될 즈음이겠지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선배의 얘기로는 은행, 보험업계 부실 외에도 미국 가계 부실과 부동산 가격 추가하락 등 돌출 안 된 위험도 남아 있어 내년이후에나 경기회복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 같은 개미들에게는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 편하게 시나리오대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가 되면 투자은행이 문제가 되듯, 시티은행이 재료가 되고, AIG가 링위로 올라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흥행성이다. 이러한 과정이 지루하게 진행되어야 세계의 부가 보다 국제유태자본으로 집중될 수 있는 것이다. 제 3세계, 개발도상국, 노동자, 농민, 서민의 피땀 흘린 대가가 고스란히 국제유태자본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한반도에서는 북한 정일이 행님이 지시를 받아 한 껀 해줄 것 같은 분위기다. 이때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증시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과거 사례로 볼 때, 뽀그리가 서해에서 일을 저지르면 주가에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미사일쇼는 각기 다른 반응이 나왔다. 노무현 정권 초기에는 북핵쇼 때문에 무디스 등이 신용등급으로 위협해서 노무현이 진땀을 흘린 바 있다. 반면 대선 과정에서는 신용등급사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모순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모두 다 짜고 치는 고스톱임을 웅변하는 셈이다. 이번에 신용등급 회사들이 과연 어떠한 태도를 취할 지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어차피 이 친구들이야 이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서 뽀록이 드러난 상황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경기회복은 인드라 예상대로라면 2010년 하반기가 될 것이다. 중국은 이보다 늦어서 2011년에나 가서야 가능하다고 본다. 한국은 미국이 경제 회복 신호만 난다면 마치 선물시장처럼 누구보다 앞장서서 경기 회복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만큼 수출의존도가 강한 나라이다. 해서, 한국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대형 악재 하나 정도는 남겨두어서 10월쯤에 터뜨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를 끝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세계 금융위기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으로 본다. 아울러 한국은 2009년에 IMF가 예측한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2010년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 미리 악재들을 2009년에 터뜨려주는 등 역분식회계 기법을 쓰면 V자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렇게 해서 2009년과 2010년을 보낸 뒤 통계를 보면 FTA, 금산분리완화, 미디어법을 해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박정희 정권 때의 경제성장 신화, 김대중 정권 때의 외환위기 극복 신화에 연이은 이명박의 금융위기 돌파 신파가 시작되는 게다. 노무현이야 탄핵 신화를 보여준 바 있다. 물론 이들 배후에는 모두 국제유태자본이 있다.

   

그 자리에:

오바마 아직 한 게 없는데 지금 받으면 명분이 없는 듯...

   

별빛달빛:

음 아직은 좀 희박해 보이네요.

   

아몰라용:

인드라님의 선견지명에 소름이 돋았습니다-_ -; 아, 진짜 후보는 아무나 될 수 있어도 상은 아무나 탈 수 없다고 말하는 거보니까, 이벤트 한 번 낼 것 같습니다. 이번 미사일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귀할멈:

아 우짠다~ 3월달에 교전이 일어나믄 또 환율이 뛸 텐데..... 떨어지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참에 많이 바꿔나야 하는지..... 하필 지금 벌려놓은 게 있어서 투자 안할 수도 없고 계속 투자하자니 환율 땜시 2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아~ 열 받네.. 누구 상 받게 해줄라고 쇼를 하네 쇼를~~~

   

월야vs붕어:

오늘 잠깐 뉴스를 읽었습니다... 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1> 조선일보 칼럼(?)인가요, 공공연히 통일이야기가 나오네요. 갑자기 닥쳐올지 모른다면 온갖 경제 지표를 비교하더라구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2/2009030200066.html

2> 영국 파이내셜타임즈가 한국 경제에 대해 말하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2/2009030200449.html

예전에는 아~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는 이것들(?)이 뭔 짓을 시작 하는구나 걱정부터 하네요. 인드라님 왈~ 2015년 통일 할 거다~해서 인지 그 준비를 하는 것 같구요... 통일 하려면 울트라 슈퍼버블부터 일으킬 것이라 하면서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할 거닷!~라고 하셨죠? 지금이 그때인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고민이 늘어 버렸어요....

   

INDRA: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497

   

그자리에님, 아몰라용님, 별빛달빛님, 마귀할멈님, 월야VS붕어님 글 감사드린다. 중동 문제가 지금 수면 밑에 있다고는 하나, 물밑 진행중인 사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533816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때가 되면 다시 기어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오바마와 부시의 차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한반도 문제 역시 이번에 화끈하게 터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처럼 맛보기만 슬쩍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본격적으로는 오히려 내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어찌되었든 인드라 시각으로는 상징적으로 오바마 노벨평화상 프로젝트로 보며,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2015년 이내 통일, 중국 분열 등 헬싱키 프로세스와 유사한 동아시아 프로세스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양산박:

최근에 카페가 생기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제기도 일어나고 토론이 벌어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바마가 보호무역주의는 다 같이 망하는 길이라며 말로는 반대의 의사를 표했음에도 금융구제안에 '바이 아메리카'조항이 들어갔으며 결국 현재 유럽과 미국 간의 바이오디젤 철강산업 등에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네요. 또한 최근 씨티은행이 사실상 국유화되는데 버냉키가 국가에 의한 '강탈'이라고까지 표현하며 국유화는 없다고 주장하자마자 국유화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나 오바마 연설 중에 "우리의 현 정치 시스템은 워싱턴을 너무 오래 동안 움직여왔던 강력한 이익집단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미국을 위해 일한다."와 같은 발언은 최근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와 국제유태자본이 마치 대립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행하는 위선으로 보아야 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양산박님의 문제제기도 늘 신선하여 인드라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적 자극을 준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틀림없다. 고맙다. 이전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 강조한 그대로다. 예정된 시나리오에 따른 '위선'으로 보아야 한다. 잠시 시장이 버냉키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은 시장 참가자들을 혼란시키기 위한 뻥카였을 뿐이다. 오바마도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중이라고 보아야 한다. 임기 초반인 오바마에 대해 그의 언행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그의 립서비스에 지나치게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양산박:

얼마 전 빌더버그 회의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이스너, 루빈 등의 오바마 사단을 보면 오바마의 신념에 의해 유태자본과 대립하고 있다, 라고 보는 것은 어려운데 그러한 대립구도로 보아주길 바라는 게 그들이 원하는 바이겠죠? 그런데 굳이 씨티를 국유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록펠러 소유의 씨티를 국유화시키면서까지 오바마쇼를 위한 위선적인 사전작업을 한다고 보기엔 욕심 많은 국제유태자본 특성상 희생이 큰 것 같고 만약에 이런 식으로 주요은행들이 국유화되면 FRB의 지분관계상 결국 FRB의 국유화까지 얘기 가능한 껄그러운 일일 텐데요. 아무튼 최근 미국 내의 움직임은 예상을 빗나가는 행태를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국제유태자본의 정확한 속내를 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INDRA:

2차 대전 직후 빅터 로스차일드가 한 방식을 떠올리면 된다. 공식적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은 이차대전 직후 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가 1960년대 우라늄 광산으로 재기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그 기간 중에 빌더버그 회의를 만들었으며, 유엔과 세계은행, 그리고 국제통화기금에서 인맥을 구축한 바 있고, 미국 정가에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것은 물론 소련과 영국, 이스라엘에서도 막강한 힘을 과시한 바 있다. 가령 수에즈 전쟁은 미국과 소련의 협력으로 이스라엘과 영국 등이 패배한 전쟁인데, 이러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오직 빅터 로스차일드뿐이었다.

   

그처럼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국유화이니, 뭐니 하는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어차피 영국 노동당 블레어 정권에서 영란은행이 다시 민영화되듯 때가 되면 민영화하게 되어 있다. 실질적인 권한이 여전히 국제유태자본에게 있는 한, 눈에 보이는 지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정확한 속내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탈무드나 삼국지 등을 정독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심리의 달인들이다.

   

양산박:

최근 카페에도 인간지표얘기도 간간히 나오는데 최근 팍스넷의 쥬라기가 가장 인간지표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브프라임 부실의 깊이와 파괴력을 예측 못해서 그동안 계속 사라고만 해와서 최근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먹지만 최근 쥬라기의 글들은 상당부분 설득력이 있는 얘기 같은데 아무래도 나 홀로 상승을 외치는 애널이라 그런지 유태자본의 눈에 가장 거슬리나 봅니다. 여지없이 쥬라기의 글이 올라오면 다음날 하락이네요.

   

INDRA: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시장에서 가장 이성적인 주장을 배반함으로써 얻은 이익이 가장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령 경마에서 합리적으로 보자면 승률이 높은 말이 언제나 이겨야 한다. 하지만 수익률은 매우 낮다. 만일 이때 그의 의견에 감히 맞설 상대가 없을 만한 전문가가 등장하여 예상을 한다고 하자. 그러면 대부분 경마 참가자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하여 모두 그 전문가가 말하는 대로 갈 것이다. 이때 블랙스완적인 말이 승리한다면? 다시 강조하지만,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옹전쟁에서 돈을 번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로스차일드가 단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것만으로 주식쟁이들이 주식을 팔았겠는가. 인드라는 로스차일드가 당대 주식쟁이들을 현혹시킬 몇몇 바람잡이 재료를 동시에 퍼뜨렸을 것으로 본다.

   

해서, 역설적으로 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전문가를 바보로 만들어 데리고 노는 데에 탁월한 재주가 있다. 선물옵션방의 안중현화박사를 생각하면 된다. 이를 고려하면, 365일 대세상승장 쥬라기가 그만큼 한국 증시에서 가장 이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여, 그가 하락장을 예상하는 순간, 이름난 증시 전문가 중 최후의 낙관론자가 비관론자로 변모하는 셈이니 주가는 힘차게 뛰어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아야 한다. 다수 시장 참가자들이 쥬라기가 비관론자로 갈 때, 모두들 주식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팍스넷 마켓리더 글들

http://cafe.naver.com/ijcapital/927

   

쥬라기도 그 판에 너무 오래 있었다. 이 기회에 한 몫을 잡고 은퇴하는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불명예를 안는 대신 실리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실리를 내치고 끝내 명예를 택할 것인가.

   

양산박:

주식은 다우 7000과 국내 1000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는데, 제가 세력이고 다시금 버블을 만든다면, 상징적으로 각각의 지지선을 깨면서 투매를 받고 올릴 것 같은데, 과연 지지해주는 위선을 보여줄지 아니면 끝까지 욕심을 부릴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INDRA:

현재까지는 지수보다는 시간이 문제로 보인다. 미국 국채 및 유럽, 일본 국채들이 모두 소화되면서 3월말 결산이 이루어지고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지침이 결정되는 4월 이후가 관건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이번 금융위기 삼월쇼는 북핵 미사일 한방으로 정리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코스피 1000선을 유지하고자 하면, 환율을 1600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만일 코스피 방어 의지가 없다면 코스피를 900선에 맞추는 대신 반대로 환율을 1500원대 이내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그 어떤 것이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환율과 주식투자로 수익률 50% 정도를 보장하는 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를 한국에서 빼주어야 중국과 일본이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정도로 국제유태자본이 좌지우지하는 세계 경제(?)에 내는 자릿세가 될 것이다. 참고로 한국 재정은 현행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2015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안배라고 보면 된다.

   

양산박:

그리고 정몽헌 회장의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 나름대로 궁금해서 당시 웹상에서 많이 찾아보긴 했는데 왠지 인드라님은 나름 또 다른 시각과 고급정보를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해서 질문 드립니다.^^

   

INDRA:

특별한 것이 있겠는가^^! 자료를 찾아봤다면 알만한 것들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다만 그 구도를 루즈벨트와 트루먼 시각으로 보고 있기는 하다. 루즈벨트나 트루먼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얼굴마담에 지나지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루즈벨트에게 요구한 과제와 트루먼에게 요청한 과제가 달랐을 뿐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에 의한 루즈벨트 독살설도 일리가 있는 것이다. 루즈벨트를 이용해서 냉전을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간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는데^^! 루즈벨트는 이차대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소련과 손을 잡아야 하는 그림이 필요했고, 트루먼 시대에서는 냉전을 위해 소련과 스탈린을 독일과 히틀러로 만들어야 하는 그림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희생양이 등장하는 것은 필수였고, 그중 한 명이 정몽헌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인터넷 자료에서는 김운X를 지목하기도 하지만, 그는 김재규 같은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하수인으로 보고 싶다.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라고 보면 된다.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일각에서는 노무현과 트루먼을 비교하기도 한다. 물론 엉뚱한 논리를 펼치기는 하지만 말이다. 예서, 중요한 점은 국제유태자본 인사가 햇볕정책을 케넌 구상과 동일시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루즈벨트=트루먼이라는 것이다. 루즈벨트는 국제주의자. 트루먼은 냉전주의자라는 도식을 벗고 그 알몸을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양산박:

최근에 예측할 수 없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이번 금융경제위기를 기회로 로스차일드와 록펠러가 다시 한 번 붙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샤프슈터님의 지난주 칼럼을 보면 다시금 전 세계 증시가 하락을 시작한 시점에서 언론에 별로 기사화되지 않은 악재가 하나 있었는데 그동안 부시정부의 요청에 의해 억지로 AA 신용등급을 유지하던 MBIA의 신용등급이 BBB로 강등되었다는 겁니다. 그건 정크수준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으로 만약 한 등급 더 강등이 되서 투자부적격 등급이 되면 그들이 보증한 CDO또한 마찬가지가 되어 관련된 60조 달러에 달하는 CDS에 영향을 미쳐서 전 세계 금융이 초토화될만한 악재라는 것이지요. 그후로 신용등급하향에 따른 추가부실이 발생하고 금융기관들의 추가 자산상각 등이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외인들의 급격한 파생 포지션 변화를 볼 때 예측 못한 듯한 움직임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러한 MBIA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곳이 바로 영국의 피치사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기업이 합병되어 각각 나라에 본사를 두고 있긴 하더군요) 예전에 한창 유럽에서 신브레튼우즈체제를 얘기할 당시에도 슬그머니 CDO등급을 낮추면서 신브레튼우즈체제 논의를 잠재운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당시에는 S&P였구요. 만약에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전 세계 공포분위기 조성용 단순 위협쇼라면 대다수 언론에서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텐데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최근에 영국의 파운드화 몰락과 동유럽의 디폴트 위기 등이 그러한 금융전쟁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최근 한국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내놓는 것도 거의 영국언론이더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130320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132106

그래서 록펠러 주도의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의 입지를 더 굳히고 향후 울트라버블을 만드는데 대해서 현재 더 큰 피해를 입고 있고 앞으로의 버블잔치에서도 일견 소외된듯 보이는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이 지속적으로 딴지를 걸고, 거기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오바마쇼가 나오지 못하고 좀 더 세계의 경제위기가 불거지고 그러다 결국 씨티은행 국유화의 카드와 오바마의 금융자본에 대한 전쟁선포쇼까지 나온 게 된 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너무 엉뚱한 상상일까요?

   

INDRA:

충분히 일리가 있는 설명이며, 인드라 역시 수긍하는 편이다. 즉, 이전부터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의 대결을 강조하였다. 근래 BBC 등에서 온난화 사기극 등을 내보내며, 록펠러 진영을 까대는 것이 자작극으로만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로스차일드계라고 할 수 있는 HSBC와 론스타가 물을 먹은 것을 록펠러 대 로스차일드 대립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시종일관 록펠러 진영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는 로스차일드 진영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닐까 추론하고 있다.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장하준의 경제 정책 매뉴얼) Reclaiming Development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677772

   

장하준 책을 만일 삼류저질 양아치 색희인 크루그먼이 읽었다면 똥 씹은 표정을 지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브레튼우드체제를 철저하게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이 경제성장에 성공한 것은 브레튼우드체제가 용인한 보호무역주의 때문이지, 캐병신 케인즈 따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장하준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참여연대가 인민의 적이요, 노동자의 적이라는 점이다. 해서, 장하준 책이 진보진영 내에서 불온서적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이런 이유로, 한국 주류 진보진영이 장하준을 왕따를 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즉, 현재 한국 주류 진보진영 수뇌부가 록펠러 하수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참여연대 인사들을 의심하는 편이다. 지령이 참여연대를 통해 한국 주류 진보진영 전체로 퍼져나가는 구도가 아닌가 보고 있다. 아울러 인드라가 보기에 작년 정도의 소동이면 이번 사태가 충분했다고 본다. 그럼에도 올해 다시 불씨가 일어나는 것은 대결적 구도를 배제하고서는 설명이 곤란해진다.

   

다른 한 편, 이마저도 한국전쟁처럼 서로 역할 분담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형제 중 하나는 영국을 위해서 일하고, 다른 하나는 프랑스를 위해서 일하면서 나폴레옹 전쟁에 임하는 것이다. 그처럼 하나는 소련을 위해 일하고, 다른 하나는 미국을 위해서 일하는 식이다. 둘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현재로서는 향후 나타나는 사건들에서 흔적을 찾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장하준에 대해서도 일정하게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양산박: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614471230477&outlink=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2191809555&code=970100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340681.html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7170

   

샤프슈터님 칼럼에 인용된 며칠 전 오바마의 의정연설 내용일부입니다. "우리의 현 정치 시스템은 워싱턴을 너무 오래 동안 움직여왔던 강력한 이익집단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미국을 위해 일한다." "이런 조치들이 옛날 방식으로 일하는 특정한 이익집단이나 로비스트들에게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그들이 일전을 벌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안다. 그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 또한 나도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사들이 메디케어를 놓고 경쟁하도록 만드는 안을 싫어하겠지만 그것이 메디케어를 계속 유지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일 것이며 석유회사들이 3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을 중단하는 것을 싫어하겠지만 그것이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 경제를 지원하게 할 수 있다"

   

INDRA: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양산박:

처음엔 굳이 은행국유화가 필요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간의 싸움이 또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씨티은행 국유화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것 또한 단순한 위선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유화 결정 전에 이미 많은 언론들을 통해 바람을 잡은 점과 피치사의 MBIA의 신용등급 하향도 결국은 좀 더 위기를 이끌어내 은행 국유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씨티의 경우 현 주가보다 배 이상의 가격으로 보통주로 전환요구를 받아들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자기자본에 포함이 안 되는 우선주 대신 보통주 전환으로 인해 우량한 재무재표상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회복과 더불어 더 거대은행이 되어 울트라버블을 일으키는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부 지분이 들어가도 결국 CEO나 이사 임명권 등을 갖추지 못한(명목상 갖는다 해도 별 차이 없겠지만^^) 허울뿐인 지분이라면 말이죠. 게다가 금융위기를 빌미로 신나게 들어온 중동과 중국자본의 영향력을 한방에 꺾어주는 효과도 있겠구요. 결국 유태자본은 자신들도 이번 위기의 피해자일 뿐 이번 위기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듯 은행의 국유화를 이끌어내면서까지 위선의 끝을 보여주고 있나봅니다. 경기가 회복한다면 결국 오바마는 금융세력과의 싸움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영웅이 되면서 향후 유태자본이 바라는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세계인의 지지를 얻어낼 수도 있겠지요.

http://tong.nate.com/scs104/48570286

   

INDRA;

님의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인드라가 바라보는 현 진행상황 그대로다. CEO들이야 판이 그 판인데 누가 들어간들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만, 신화 창조를 위해서 새 인물 하나 정도를 스타로 만들 공산이 크다. 중동자본과 중국자본에 대해서는 이전에 인드라가 언급했듯 국부펀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연스런 결과가 아니라 이조차도 이미 국제유태자본의 계산 안에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오바마는 영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르코지와 이명박도 영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신용등급사들은 이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신뢰도가 실추된 상황이다. 그리고 민간 신용등급사 대신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처럼 공신력이 있는 국제기구를 설립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사들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양산박님과 연금술사님과 같은 분이 있어서 인드라가 늘 환원주의의 오류, 이야기 짓기의 오류 등 나심 탈레브가 '블랙스완'에서 주장한 바를 되새길 수 있어서 반갑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현실주의자이되, 꿈이 있을 뿐이다. 해서, 언제나 어떤 이념적 장벽도 넘어서서 논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짜놓은 시나리오조차도 맹신보다는 비판적 분석을 한다면 좀 더 나은 대안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본다.

   

연금술사:

먼저 유태자본론을 견고히 하기 위해, 의문을 던져 봅니다. 대공황에 대한 부분이 빈약한 것 같습니다. 대공황이 어떤 목적으로 발생했으며, 왜 10년간이나 지속이 되어야 했는지, (정확히 말하면, 회복되는 듯하다가, 중간에 다시 공황으로 빠지는 패턴을 보이는...) 이유를 국제 유태 자본론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십시오. 이를 테면, 스티븐-리걸 액트는 전혀 국제 은행가들에게 득이 되는 법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대공황이 만들어 졌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근거가 있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각종 경영서적을 보다 보면 흔히 접하는 것 중 하나가 병법서들이다. 전쟁터도 아닌데 웬 병법서들일까.

   

첫째, 전쟁을 통해 죽는 인간들보다 경제적 고통에 죽는 인간이 더 많다고 한다. 경제적 고통을 세상에 강제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로스차일드나 록펠러이다. 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였는가. 그들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온갖 악랄한 짓들을 서슴없이 해내었던 것이다. 아무리 친일파 김대중이 악랄하다고 하더라도 김대중의 수십만 배 정도 독살스러운 것이 그들이다. 그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친일파 김대중을 노예로 부릴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오늘날 전쟁의 승패는 경제력이 좌우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까지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해왔으며, 전쟁의 최종 승리자이다. 해서, 전쟁은 경제현상의 다른 이름이 된다. 즉, 병법서가 경영지침이 되고, 경영서가 작전계획이 된다.

   

셋째, 전쟁하듯 돈놀이를 한다. 삼국지와 탈무드를 겹쳐 읽으면 이 둘의 묘한 공통점이 있다. 인간 심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인간 심리를 이용하는 생존의 지식이 담겨 있다. 해서, 오늘날 경영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는 조직행동론의 원조를 인드라는 삼국지나 탈무드로 보고 있는 것이다.

   

고육지책[苦肉之策]이란 제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말하며 고육지계(苦肉知計)라고도 한다. 인간 스스로 자신의 몸을 상처내지 아니 한다는 심리를 역이용한 것이다.

   

http://blog.naver.com/samgame2?Redirect=Log&logNo=150034568990

   

월가의 은행들이 집단 파산에 직면할 경우 모건은 은행가들을 맨해튼의 저택에 불러모아 구제금융을 제공, 위기를 넘겨주었다. 당시 미국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없었던 시절이므로 모건 뱅크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했다. 20세기 초 JP모건은 당시 미국의 최대산업이었던 철도업의 3분의1을 장악했고 철강산업의 70%를 좌지우지했다. 두 세계대전을 미국의 승리로 안겨준 US 스틸도 모건의 수중에 들어 있었고, 지금 월가의 최대은행인 체이스와 시티은행도 모건이 대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던 모건가는 경제 사범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월가의 금융황제 JP 모건은 1912년 의회가 개최한 푸조 청문회에 불려가 독점 폐해의 주범임을 인정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1907년 금융공황도 모건이 로스차일드와 공모하여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는 의혹이 떠올랐다. 또한 그의 아들 잭 모건도 대공황 직후 페코라 청문회에 불려가 주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곤욕을 치렀다. 뿐만 아니라 잭 모건은 1929년 대공황의 배후로 지목되어 테러 총격을 입기도 했다. 해서, 그 후 만들어진 '글래스-스티걸 법안'은 사실상 JP 모건을 분할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이 법안이 표면화되었던가. 은행에서 돈을 빼는 이른바 뱅크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업무로 인해 예금을 받아 운영하는 상업은행 업무에도 타격을 받아 뱅크런으로 이어져 이로 인해 경제가 마비될 수 있음을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대중은 어차피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다. 즉자적인 해결만을 바란다. 당장 환율을 급등시키면 당황하고, 환율을 급락시키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본질을 감추고자 그 대중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핵심은 연방준비은행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엉뚱한 데에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하여, 이 법에 따라 JP 모건은 투자은행으로 모건 스탠리를 분리해야 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큰 손실이었던가. 그렇다면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으로 분리된 이후 두 은행이 침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그들은 분리되었지만, 은행은 지척간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분리 이후 이들 은행들에 더 많은 수익을 안겨다 주었다.

   

연금술사:

하고 밀턴 프리드먼 씨는 시카고학파의 원조 격입니다. 시카고학파는 칠레의 피노체트와 손을 잡고, 신자유주의의 길로 이끈, 경제학자들 아닙니까? 한국도 김재익씨라는 신자유주의자가 전두환 장군과 손을 잡고,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참 대단한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제, 정치 상황이라... 게다가 두 국가는 최초의 FTA 파트너가 되지 않습니까? 아옌데와 종속 이론의 군터 프랑크를 몰아내고, 그들이 앉은 것은 신자유주의 때문 이었으며, 프리드먼 씨는 그들의 이권과 관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프리드먼 씨와 대공황만 17년간 연구하셨다는, 버냉키씨는 대공황의 원인으로 연준은이 통화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상당히 연준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국제 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어떻게 설명 될 수 있는지, 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인드라님의 논지를 좀 더 견고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론'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INDRA:

신자유주의가 뭡니까, 하면 설명하는데 애로가 많은 이들이 있다. 인드라는 간단히 말할 수 있다. 전두환이 잘 한 것 한 가지가 있다고들 한다. 물가안정. 신자유주의는 물가안정이다. 그렇다면 케인즈주의는 뭐냐. 경기부양이다. 케인즈주의는 경기부양이다. 또 다른 재미난 표현으로는 케인즈주의는 신도시 건설이고, 신자유주의는 도심 재개발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달리 하자면, 신자유주의는 할인마트라면, 케인즈주의는 명품 전문점이다, 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분류이고, 오늘날에 보자면, 물가안정과 경기부양 양쪽 동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버냉키씨는 대공황의 원인으로 연준은이 통화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상당히 연준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좋은 지적이다. 님의 진심을 이해한다. 감사드린다. 핵심은 정책적 실수인가, 아니면 의도된 오류인가라는 점이다. 버냉키 등 시카고학파의 입장은 님이 잘 알다시피 정책적 실수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이는 케인즈가 유동성 함정이라는 개념으로 연준은에 대한 책임보다는 시중은행 책임으로 전가시킨 것보다는 진일보한 관점이다. 즉, 대공황 설명을 신자유주의적 관점 대신 케인즈주의 관점으로 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인 게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신자유주의 관점 역시 의도된 오류임을 은폐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픔을 보여야 믿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한 것은 비록 그 역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정신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음모론적인 방식만이 있다. 이를 이론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청난 작업이 소요되지 않을 수 없다. 예서, 근래 인드라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리카르도다.

   

"어떤 이는 리카르도의 무역이론으로 설명하는 이도 있고, 더 앞서 시장경제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로 거슬러 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그러네...그러나 이는 견강부회야..... 적당히 대충 끼워 맞추기라고...."

http://blog.naver.com/sungjun419?Redirect=Log&logNo=80056287841

   

비록 인드라가 스티글리츠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지만, 마냥 스티글리츠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느 대목에서는 비판적이기도 하다. 상기한 대목에서 스티글리츠가 대가답게 신자유주의에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강조한다고 해서 대가도 아닌 사람이 스티글리츠처럼 써먹으면 토론에서 금방 깨질 것이 틀림없다. 해서, 대가의 말은 액면 그대로 보기 보다 그 흐름만을 획득하면 되는 게다. 아무튼 스티글리츠도 인용한 바 있듯 인드라는 리카르도를 주목한다. 아담 스미스까지는 너무 멀리 나간 듯싶다. 케인즈와 맬더스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시카고학파가 리카르도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란 추론이다. 오늘날에도 언론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용어가 하나 있다. 금융보호주의!!! 이것은 신자유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한때 열심히 연구중이었는데, 다만 근래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국은 G20 차기 의장국이다. 영국은 G20 현 의장국이다. G20은 현 의장국과 차기 의장국이 협의체로 나간다. 영국이 G20에서 영국이 최대한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확실히 죽일 이유가 있는 게다. 예서, 인드라는 G20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명박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했을 뿐이다. G20의 사령부격인 금융안정화포럼에 한국이 가입한다면 이는 한미 통화스와프, 한중일 통화스와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업적으로 남을 것이란 점이다. 월드컵으로 치면, 4강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만 해내면, 박정희 다음으로 이명박을 평가하게 될 수도 있다.

   

INDRA: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DD43&newsid=01092246589619056&clkcode=00203&DirCode=0050505&OutLnkChk=Y

   

토빈 역시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지만, 토빈세만큼은 적극 지지한다. 외환거래세 매기고, 선물옵션에 거래세 물려서 인드라 공약인 한국 무상교육, 무상의료 실현하자.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당장 가능하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사비트르:

다른 건 다 공감하는데, 무상의료는 안 됩니다^^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를 가보면, 무상의료에 대한 피해가 크더라구요. 외환과 선물, 옵션을 안 하니, 거래세가 없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저만 뻘짓 했군요..ㅋ 이때까지 세금 낸 게 얼만가..

http://specwatch.or.kr/bbs/view.php?id=act&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category=&no=123

   

부르스:

맞습니다... 무상의료 문제는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문제입니다...... 제도뿐아니라 의료계의 실상을 잘 알아야하며... 인간본성에 따른 왜곡의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이미 특히 영국 같은 사회주의적 의료체계조차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고,,, 오히려 북한의 의료제도를 연구해볼 필요도 있을듯/.. 의료제도부분은 저도 많은 관심을 갖고 나름 연구해본 경험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이고.... 그렇지만 무상의료라는 대의에는 찬성합니다... 앞으로 더 정밀하게 연구되어야할 과제일 뿐.....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의 병원의 "실상"에 대해서 저만큼 깊이 있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저를 이용하소서... 가장 합리적인 의료시스템을 완성하는데 귀중한 도움을 줄 자신이 있으니까요...

   

INDRA:

사비트르님, 부르스님. 두 분의 귀한 말씀에 매우 감사드린다. 두 분과의 인연은 이미 맺어졌고, 많은 조언을 부탁을 드린다^!^ 인드라가 사실 오늘쯤에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간 일이 많이 생겼다. 이상하게 근래 기기들이 모두 말썽인 것이다. 커피메이커가 고장이 나서 여분 커피메이커를 교체했는데, 그것도 하루 만에 고장이 나고, 또 이번에는 에스프레소 기기가 고장이 나고, 게다가 냉온방 기기도 고장이 났다. 컴퓨터도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몇 시간 동안 노력해서 간신히 복구하고... 그외에 지인들 문제가 좀 있고... 불과 삼사일 동안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요즘 일이 많이 꼬이다 보니 글 쓸 여력이 안 되는데, 그럼에도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수보다 카페 회원 수가 많아지는 때에 글 하나 올려야지 하는 생각은 지니고 있다. 무상의료는 좀 더 생각해보겠다.

   

참스:

제 블로그도 검열 당했나봐요. 작년..아고라에 올라온 글들 중에 먹거리 불안에 관한 유전자 조작 식품을 취급하는 회사들에 관한 글과 광우병에 관련된 글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어요. 그리고 친일파에 관련한 글과 일제의 만행에 관한 사진들도 사라졌어요. 근데 박정희 친일에 관한 글은 그대로 있는 걸로 보아 인드라님 정치적 견해가 옳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무서버라... 처음에 다음에 저장했는데 없어져서 네이버에다 저장했는데 역시 어느 날 검사해 보니 없어졌더라요. 특히 일제 만행 사진들이 가득한 글을 역사란에 두 번이나 다시 저장했는데 없어져서 네이버에 다시 저장했더랬죠. 같은 시기에 저장한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한나라당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 자료는 그대로 있더라고요. 근데 다른 자료는 세 번이나 다시 저장했는데 자꾸 없어졌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사라졌어요.. 이런 차에 인드라님 정치에 관한 글을 접했을 때... 바로 이거구나... 하는 느낌...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정 검색어에 대한 정치적 안배가 뛰어난 것이 한국형 네이버 검색엔진이다. 같은 인물 검색을 하는데 시기마다 다르게 배치가 된다. 그런데 이 배치가 중요하다. 다른 말로 편집이기도 하다.

   

아무튼 초기 네이버만 하더라도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드러내지 않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노출시키고 있다. 해서, 소극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다. 당하지 않으려면 영향력을 키우는 도리 외에는 없다.

   

INDRA: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22702019922601064&ref=naver

   

응이:

네이버 검색엔진은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저장시스템기술, 숭실대의 문서배열기술, 한성대의 한글처리기술을 지원받아 삼성 SDS가 상용시스템으로 만든 산학협동 모델 음 흥미로운데요. 1999년도에는 5위권 포털이었는데, 2000년4월에 해외진출 선언. 그런데 4월말에 한게임과 합병하였다는 것. 국내에서도 헤매는 5위권 네이버가 어떻게 해외진출을 했을까요? 게다가 그 당시 잘나가던 다음은 해외진출 줄줄이 실패하구요. 왜 네이버포털은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삼성sds사내벤처로부터 독립하게 된 것인가 생각해보니 의문이 생깁니다. 네이버는 철저한 기획 하에 만들어진 포털이 아닐까요?

   

INDRA:

구글과 유태자본, 그리고 매트릭스의 세계

http://cafe.naver.com/ijcapital/771

   

<USA "Schmidt, Eric"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EO, Google">

08년도 빌더버그회의 미국내 참석자 리스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문에 동의한다. 다만 다음 대 네이버의 구도에 대해서는 인드라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다음=김대중, 네이버=노무현. 한때 다음이 코스닥에서 대장주 노릇하던 때가 기억이 난다. 해서, 인드라가 한때 주식을 할 때, 다음으로 재미를 곧잘 보았던 것이다. 하여간 다음이나 네이버나 둘 다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이 인드라 관점이다. 다만, 인드라가 네이버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은, 차기 정부에서는 네이버가 조선일보, MBC처럼 악역을 맡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여기기 때문이다.

   

Vadis:

"우민화 정책과 진실을 가리는 거대한 장막을 우리 국민들과 지구상의 대부분(95%)이 어떻게 이겨내어서(견디는 걸론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수많은 IJC-국제자본-를 향한 실탄을 생산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극소수의 비율을 높여서 많은 실탄보다는 적지만 강력한 미사일과 포탄&폭탄을 준비할 것이 나은 것인지."

극소수와 대다수 , 95 : 4 : 1 ¿

http://cafe.naver.com/ijcapital/765

   

Vadis <-── 인드라님의 성공적인 실험체..?

   

INDRA:

글 감사드린다. 맹세하는데, 님이 생각한 대로 지금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님의 말씀을 읽고 흥미가 생겨 그 방면으로 구상을 해보기로 했다^^!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혹은 빨래나 설거지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면? 마트 주차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실시간 취업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면? 해외출장중임에도 수시로 국내 부동산 뉴스를 접할 수 있다면?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예외 없이 만나는 미디어. 지하철, 버스, 신문과 방송, 인터넷, 위성, DMB, IPTV 등 다양한 매체는 결국 융합 미디어로 갈 것이다. 이것이 유비쿼터스 미디어다. 유비쿼터스 미디어는 먼 미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가령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을 KT WIBRO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언제 어디서든(anytime anywhere) 미디어가 되려면 휴대용 기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 휴대용 기기는 휴대폰처럼 크기가 작고, 가벼워야 할 것이다. 관건은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편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해서, 등장하는 기기란 선글라스와 같은 미디어 기기다. 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터미네이터나 로보캅에서 보듯 정보 검색이 가능해진다. 예서, 입출력장치가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홀로그램'과 '미디어 렌즈'의 개발이다. 레이저빔으로 모니터 홀로그램을 만들어 입력하고, 미디어 렌즈를 라식수술과 같은 방식으로 안구에 장착하는 것이다. 이제 인간은 맨눈으로 세상을 볼 필요가 없어진다.

   

언론에 가려진 진실을 읽는 코드 - 미디어 렌즈

http://blog.naver.com/gonifa?Redirect=Log&logNo=130008555467

   

국제유태자본은 법으로 이를 강제하지 않을 것이다. 미디어 렌즈는 비용에 상관없이 무료신문처럼 무료로 신체에 이식될 것이며, 구글과 같은 방식의 광고 수입으로 운영될 것이며, 무엇보다 대안언론이라는 명분으로 세상에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유태자본은 미디어 렌즈를 무료로 보급한 뒤, '파워 렌저'를 선정하여 이들에게 월급을 준다든지, 미디어 렌저간의 사랑과 성공을 다루는 드라마를 만든다든지, 중국 공산당에 저항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티벳 CIA 요원을 찬양하는 진보(?) 락힙합 밴드를 조직한다든지, 미디어렌저 어용 시민운동단체를 구성하여 도심 시위 등 불복종운동을 전개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각계각층에서의 미디어렌저들의 성공담을 널리 알릴 것이다. 해서, 오늘날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포털이 일상화되었을 때, 비로소 법적인 규제에 나선 것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시나리오를 완성시킬 것이다.

   

인터넷을 말하다-한·중·일· 네티즌 성향 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0100165

   

세 가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인터넷에서 덧글 등을 남길 만큼 참여하는 이들은 전체의 5% 이내라는 점이다. 이는 흡사 프랙탈 구조처럼 카페 활동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현재 국제유태자본 연구회 회원은 천 명이 넘는다. 이 중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약 50여명 정도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중에서 추천을 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하는 층은 약 1% 10여명 선에 불과하다. 해서, Vadis님이 스스로를 95%라고 해도 덧글도 아니고, 본글을 남기는 순간 5% 이내에 들어선 셈이 된다^^!

   

둘째, 역으로 95% 안에 있는 이들을 마냥 우민화 상태라고 보면 안 될 일이다. 95% 안에도 역시 프랙탈 구조와 흡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해서, 95% 안에서도 자신의 그중 5%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 겹침이 수없이 포개어져서 오늘날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

   

셋째, 보다 복잡한 사회에서는 어느 영역에서는 5%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95%인 예도 찾아볼 수 있다. 가령 일상적 영역에서는 95% 이내의 평범한 회사원이나 가정주부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5% 이내 개미로서 일정한 수익을 거두는 5%일 수 있다.

   

우민화가 가능한 것은 특정한 정보의 은폐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정보를 다루는 매체 자체에 있으며, 이 매체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적인 결함에서 기원한다.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보듯 일반적으로 인간이 쏟아지는 정보 중에 필요한 정보만을 취해 생존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프로그램에서는 심지어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만든다는 이유로 출연자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시도를 하고는 한다. 마치 라스베가스에서 하우스 승률을 높이기 위해 손님들을 상대로 술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치밀한 안배인 것이다. 해서, 95%를 깨어나게 한다는 발상은 역설적으로 엘리트주의, 선민주의라 할 수 있다.

   

중요한 차이가 있다. 깨어 있다는 것과 자신들만 깨어 있다는 것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깨어 있다 함은 비교의 성질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들만 깨어 있다는 것은 비교를 하는 것이며, 상대에 대해 자신의 우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작동하는 원리가 자신의 우위를 상대로부터 확인하고자 하는 인정 욕구라면 예서, 위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소외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가 타인을 소유하지 않으며, 지배하지 않으면서 함께 갈 수 있는 길은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 길은 어떠한 길인가. ·

   

"매스 미디어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현행 이슈에 대한 공중의 생각과 토론을 설정하는 방식을 나타내는데 사용되는 용어다. 우리말로는 '의제설정'이라고 한다."

아젠다 세팅

http://terms.naver.com/search.naver?query=%BE%C6%C1%A8%B4%D9%20%BC%BC%C6%C3

   

1960년대 이전 사람들에게 미디어의 영향력은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미디어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난 이들에게 미디어란 가족과 같다. 해서, 한층 더 미디어와 동조화 현상을 겪는다. 아울러 새로운 현상도 발견된다. 즉, 미디어가 전통적 가족에서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해서, 헐리웃 오락영화에서조차 미디어에 비판적인 젊은 세대를 내세우기 일쑤인 게다. 하여, 언론에 나온 대로 믿는 이들을 바보 취급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언론이 지시한 대로 움직이는 까닭은 무엇인가. 아젠다 세팅, 의제 설정 때문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즉, 사회의 수많은 문제 중에 특정 문제만이 갑작스레 부각이 된다. 그 문제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문제들은 간과된다. 사람들은 특정 이슈에서 찬반을 표시하는 것이 언론 뜻대로, 지배세력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들이 특정 이슈에 매몰된다는 것 자체가 언론이 요구하는 대로, 국제유태자본이 생각한 대로 움직인다는 것이 인드라의 이마골로기론인 게다. 이마골로기 시대에서는 이데올로기 시대와 달리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많이 알려졌느냐, 아니냐 문제가 중심 과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의제 설정'을 극복하는 것이 대안일 수 있다. 방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이슈 대신 다른 이슈를 부각시켜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이슈를 바깥에서 해체시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촛불시위를 이슈화할 때 끈질기게 외환위기 가능성과 산업은행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예다. 또 다른 방안은 이슈 내부에서 이슈를 해체시키는 것이다. 가령 국제유태자본과 평양정권은 정말 적대적인 관계일까, 하는 의제설정인 것이다. 또는 이명박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한 찬반여부 대신 이명박 정부에게 환율정책 권한이 없고 결정권은 국제유태자본이 쥐고 있다는 의제설정인 것이다. 보통 이를 일반적으로 '역의제설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미네르바 사태에서 보듯, 대기원시보에서 미네르바를 호의적으로 취급하듯 국제유태자본은 인터넷 여론마저 조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론조차도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인드라는 '역의제설정'이라는 개념보다는 '의제 해체'라는 신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의제 해체'란 인드라가 만든 용어다^^! 여전히 길은 어둡고, 갈 길은 멀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무엇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가. 국제유태자본론이 회자되어도 왜 사람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일까. 인드라 주장 중 틀린 대목도 있는데 사람들은 왜 이를 간과할까. 혹 인드라가 글을 워낙 잘 쓰는 탓에 네티즌들이 세뇌당한 것이 아닐까. 국제유태자본론 주창자,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은 아닐까.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질문을 한다. 해서, 이번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는 이를 포괄적인 답변을 준비할 것이다.

   

촛불시위 참여세력 분석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29670&sca=&sfl=wr_name%2C1&stx=Proust&sop=and

   

인지부조화 이론

http://ko.wikipedia.org/wiki/%EC%9D%B8%EC%A7%80%EB%B6%80%EC%A1%B0%ED%99%94

   

작년에 발발했던 일들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 중 하나가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가 있었다. 인지부조화 이론이란 사람이 살다 보면 자신 의견이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서도 의견을 수정하지 않고 계속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까닭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소견은 '인지부조화'라는 사회심리학적인 접근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논점 대부분이 미디어와 핵심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미디어와 연계된 인간 인식구성론으로 범위를 좁히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하여, 인지부조화 이론과 쇠고기 파동을 연결시켜 촛불시위 세력을 비판하는 덧글이 줄줄이 달렸는데, 이 덧글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인드라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에 관한 여러분들의 궁금함을 하나씩 풀어가고자 한다.

   

- 님들의 기준을 님들에게 적용하여 님들이 인지부조화 겪고 있는지 없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저는 애초부터 광우병의 위험이 과장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지만, 이명박 정부의 닭짓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해 왔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광우병 위험, 이명박의 닭짓)에 달라진 것이 있나요? 제 입장에서 보면 제 인식에 변화를 줄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발견된 것이 있습니까? 이명박의 닭짓이 없었던 것으로 되었습니까? 새롭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 입장이나 주장을 위협할 아무런 사건이나 새로운 사실이 없음으로 제가 굳이 합리화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지부조화와는 거리가 멀지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이 사태의 본질은 과학적 문제라고 한정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은 이명박의 뻘짓이 근본 문제로 보입니다. (물론 님들은 아니라고 하겠죠) 이명박의 졸속 협상과 천박하고 독선적인 대처는 사실입니다. 본인도 인정했고 사과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당초 주장을 유지하기 위해 이명박의 뻘짓과 독선적 대처는 애써 눈 감습니다. 아예 문제가 없다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누가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일까요?

   

이 덧글의 요점은 둘 다 인지부조화에 빠졌으나 자신은 반성적인 반면 상대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따라서 이런 주장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이들은 이론에 대해 비판하지 않고, 오직 사람에 대해서만 따진다. 너라고 별 수 있느냐. 너도 세뇌되지 않았느냐. 어차피 인간은 세뇌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사회란 잘난 놈은 세뇌하고, 못난 놈은 세뇌당하는 사회이다. 혹은 인간이란 이익이 되면 얼마든지 세뇌를 당하기를 자청하는 존재다. 세상은 변하지 않고, 지금 이대로 간다. 이렇게 되면 게시판이 개판이 되는 것이 시간 문제되겠다.

   

상책은 양쪽 모두에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태도이다.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 인지부조화 관점에서 지적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인지부조화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는가 정도로 서로 좋은 점을 공유하자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여기에 어느 것이 대전제이고, 어떤 것이 소전제라고 우열을 따지지 않는 것이다.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간다면 양쪽 모두를 긍정함으로써 발생하는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이분법 구도를 해체하고 새로운 이분법 구도로 이행하게 하는 창조적인 행위가 된다.

   

중책은 어느 한쪽만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태도이다. 가령 차선론, 차악론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피해야 할 논쟁이 몇 가지가 있는데, 셋만 고르라면 종교 논쟁이요, 정당정치 논쟁이요, 남녀 애정 문제다. 아무리 불구경, 싸움구경이 좋다 하나, 구경만 해야지, 훈수 둔답시고 껴들어서는 피곤한 일인 게다. 해봐야 입만 아프고, 결론도 없고, 감정만 상할 뿐이다. 한마디로 득은 없고 실만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시기적으로 차선론, 차악론을 논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한시적인 의미이며, 자신이 무엇을 행하고 있는 것인가를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칫 비운의 스파이처럼 양쪽 모두에게 버림을 받을 수 있고, 양쪽 어느 편이 아니라면 고독함을 긍정할 수 있는 의지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이 영원한 차선이 될 수도 없고, 어느 한 쪽이 영원히 차악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연한 관점에서만이 차선론, 차악론이 유효한 것이다.

   

- 갑자기 왼쪽 가슴에 깊은 통증을 느끼며, 내 존재를 꿰뚫는 통렬한 지적에 제가 완죠니 무력화된 것을 느끼고 닭똥같은 회개의 눈물을 뚝뚝 떨구고야 말았답니다... 이 정도 쉐리프는 읊어드려야 이 명문을 읽은 값이 될 터인데... 버뜨, 저는 정신을 차리기는 힘들 거 같아여. 전 앞으로도 영원히 반한나라당, 안티조중동, 안티우파일 것 같으니 말이죠...

   

이 덧글에 대한 요점이란, 인지부조화라는 이론이 반한나라당, 안티조중동, 안티우파를 위해서 써먹는다면 훌륭한 이론이지만, 그 반대이면, 별 볼 일이 없는 이론이라는 게다. 자신의 이해에 충실하겠다는 실용 정신이 충만하지 않은가^^!

   

수준이 높다면 때에 따라서 사람을 좋아했다 싫어했다, 적당히 사람을 미워하는 척할 터인데, 사람이 늘 같은 것이 아니라 늘 변화한다는 것을 알 터인데, 수준이 낮을수록 사람이란 늘 한결같다고 여기고,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넘어서서 증오하게 된다. 이는 오직 자신의 필요에 의해 행동함을 스스로 부정하게 되는 셈이다.

   

상책은 인지부조화 이론을 촛불시위에 적용함이 옳은가로 비판하는 것이다. 이른바 범주론, 카테고리론인 게다. A도 일리가 있다. B도 일리가 있는 것을 알겠다. 그런데 A와 B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냐, 라고 비판하는 것이 예다. 가령 인드라는 "인드라 소견은 '인지부조화'라는 사회심리학적인 접근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논점 대부분이 미디어와 핵심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미디어와 연계된 인식 구성론으로 범위를 좁히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이란 식으로 인지부조화 이론을 간접적으로 부정해버린 것이다^^! 특정한 전문 분야에서는 깊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폭넓은 독서와 교양이 부족한 이들을 공격할 때 효과적인 무기로 곧잘 쓰인다. 비판의 결론은 대개 이렇다. 사회는 복잡하다. 고로, 설령 몇 부분 맞는 대목이 있다 하더라도, 단순한 이론만으로 사회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상책이 상책인 이유는 당사자의 반응과는 관련이 없다. 공론이라 불리는 가설무대에서 배심원의 지지만 획득하면 되는 것이다.

   

중책은 인지부조화 이론을 주창한 인물에 한정하여 인신공격하는 것이다. 가장 흔한 예는 너, 경상도 출신이지? 아니면, 맞춤법 지적이다. 한글 공부부터 하세요^^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켜 동귀어진의 수법으로 같이 망가지려고 다짜고짜 욕질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모 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악플로 인한 자살 사건 때문에 자제되는 분위기이다. 중책인 이유는 상대가 경험이 풍부하다면 오히려 하책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가 초짜라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오직 한 사람만 패야 한다는 게다. 불필요하게 전선을 확대시키면 곤란하다. 최악은 글 삭제하라고 하거나 강퇴를 시키라고 하는 등 운영자를 자극하는 것이거나 해당 구성원 전체를 모두 비난하는 방식이다. 이는 김완섭처럼 노이즈마케팅을 하고자 할 때나 써먹는 것일 뿐, 일반적으로 최악인 게다. 아무튼 한 사람 패기 방식은 대상의 최대 약점이라 여기는 것을 찾아 그것만 집중적이고도 반복적으로 거론하는 것이다. 이중 가장 고난도의 수법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과 같이 행하는 것이다. 지인 인적사항을 총동원하고, 네이버 등 포털에서 1인당 3개까지 가능한 점을 이용하여 아이디 수십 개 이상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아이피 추적을 피하기 위해 프록시 서버를 적극 이용한다. 무엇보다 백미는 각각의 아이디에 캐릭터를 부여하여 누구도 동일인이라고 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참가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이코패스 범죄자처럼 완전범죄가 되는 것을 진실로 두려워하여 자신이 한 짓임을 스스로 까발리는 흔적을 남기는 치명적인 명예욕이 단점이다. 공론이라는 가설무대에서 이 수법이 노리는 것은 소송 포기에 있는 것이다. 재판이 끝까지 가면 불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수법이 중책인 것은 배심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쓸개:

MBc를 말려주세요? 시온의정서 미디어 관련 서술 부분과 친일민주당과의 관계 속에서 모순되는 것들이 많아서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냥 인드라님의 말처럼 MBC라면 무조건 어용언론으로 치부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아야 하는 건지... 제목처럼 과연 MB를 말려야 될지 MBC를 말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방송법에 대해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하늘천:

대통령 암살 뭔가 일이 터진 것인가? 인드라님 오늘 같은 날 뭔 말씀이 있어야 리포트가 그리워하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531205

   

유태인:

ㅎㅎㅎ mbc가 저래서 얻을 게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미디어법이란 게 일반기업도 언론에 진출하자고 하는 것 아닙니까??? mbc말대로라면 대기업이 진출하는 거다 재벌 방송이다. 어쩐다 하지만, 자신들도 이미 재벌 방송화 되었구요, 그리고 외국에서 김대중 정권 때 FTA하면서 한국에도 자유롭게 방송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기업이 진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우리 같은 이들이 방송 어차피 하라도 못하잖아요... 해서 mbc는 자기들 밥줄 짤리니까 저러는 거죠... 실컷 가만있다가 왜 이제야 난리를 치는지 원.... http://blog.naver.com/s2narae?Redirect=Log&logNo=70042935281

결론은 FTA 자체를 반대하여서 세계화를 막아보겠다면 모르지만 MBC는 그런 의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ajm6510?Redirect=Log&logNo=50043404659

   

INDRA:

쓸개님, 하늘천님, 유태인님 글 감사드린다. 조선일보, MBC, 그리고 차기 정부에서의 네이버는 국제유태자본이 안배한 떡밥, 혹은 악역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해서, 현 정부 하에서 굳이 안티MBC를 하는 것은 지난 정권하에서 안티 조선일보를 하는 것처럼 그다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힘든 것이다. 차라리 지금은 네이버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어쩌면 더 현명해 보인다. 그나마 차기 정부로 가게 되면 네이버 비판도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정권 때의 조선일보 기자들이나 근래 MBC의 기자들이나 내세우는 명분은 달라도 속셈은 같아 보일 뿐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한국에는 두 가지 노동운동이 있다고 본다. 하나는 주류언론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어용노동운동, 다른 하나는 주류언론의 무관심과 비판을 받는 노동운동이 있다. 후자는 국민들이 관심도 없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때도 탄압받고, 앞으로 누가 정권을 잡든 무시당하고, 비난만 당할 것이다.

   

한국 노동운동은 다양한 층위가 존재한다. 어떤 곳에서는 여전히 780년대 수준이며, 어느 부위에서는 90년대 수준이며, 언론노조와 같은 데는 최첨단 노선이다. 이들 노동자들은 고학력, 고소득에다가 고도의 정보력을 보유한 노동운동의 알짜들이다. 그런데 이들 선진노동자들이 국가기관 등과 교섭하여 자신의 기득권 보장과 국가기구 내부로의 포섭을 맞바꾸었으니 로비단체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시민들에게 시민없는 시민단체만도 못한 노동단체라는 낙인이 찍힌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언론노조, 총파업 일시중단..현업복귀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sid2=249&cid=222589&iid=71566&oid=001&aid=0002531296

   

미디어법의 핵심은 차기 정부에서 본격적인 해외기업의 미디어산업 인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당장의 쟁점으로 보이는 조중동이니, 재벌방송이니 하는 것은 의외로 얼마든지 타협의 여지가 있으며, 실제로 그렇다. 아니, 타협도 아니다. 이미 짜놓은 각본이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 지난 정권에서 외환은행 등이 해외자본에 매각되었다. 이처럼 기반을 마련한 후에 금산분리완화법처럼 해외자본만 장사하면 되겠냐, 하는 현실론을 들이밀면 그만인 게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탄소세로 설명하면 된다. 대체에너지를 상용화시키려면 유가를 잔뜩 올려야만 한다. 하지만 유가를 올리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세금인 게다. 한국처럼 세금을 왕창 매기는 게다. 그러면 비로소 대체에너지와 유가가 엇비슷해져서 대체에너지를 쓰게 되는 게다. 그처럼 이번 미디어법은 탄소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종적인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직접적인 매체장악이다. 조중동이건, MBC이건, 네이버이건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직접적 소유가 된다. 어쩌면 3월 2일에 있었던 미국, 유럽, 아시아 증시 폭격은 한국 미디어법 합의를 강제하기 위한 축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왜?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단 모든 것을 실험할 수 있다. 한국 만큼 투입하면 곧바로 산출이 되는 시스템이 전 세계에 매우 드문 편이다. 쥐가 곧잘 생체실험 대상이 되는 까닭은 번식주기가 매우 짧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본다. 심지어 언론노조 상층부도 알 것이다. 그저 이번 기회에 사회적 연대기구라는 것을 성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최문순처럼 그쯤 되면 국회의원 자리나 노릴 만큼 노회한 법이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박근혜가 누구보다 요즘 국제유태자본 말이라면 죽는 시늉도 낼 정도인데, 그녀가 노선을 바꾼 듯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된다. 이회창도 마찬가지다. 친일민주당도 물론이다. 이명박도 등장한다. 어차피 전여옥 현상부터 예고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렇듯 일 열심히 해서 국제유태자본을 기쁘게 하는 귀염둥이, 이명박을 국제유태자본이 암살한 이유는 아무 데도 없다. 이명박은 박정희 스타일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로마사에 정통하다. 로마시민은 검투사들을 사랑했다. 로마시민이 검투사들의 피비린내가 나는, 스펙타클한 싸움에 감동할 때, 로마 황제는 조용히 자기 할 일을 처리했던 것이다. 누군가 한 명은 눈물을 흘려야 하고, 누군가 한 명은 팔이 부러져야 하고, 누군가는 도심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각자 맡은 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leons:

모든 게 쇼다. 이번 3월은 정치 문화 경제 쇼의 달이 될 것 같습니다.... 미디어 법안을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리고 변사 김형오..... 여기에 마틸라 전여옥...^^ 사람들은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이들 모두 한통속이다... 지난 12월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역할이 이번 3월에는 바뀌었다.... 드라마속의 역할 change처럼.... 4월에 한번 크게 민주당 밀어줘야겠지.... 이제 창조나, 민주노동당의 뉴스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 객관적인 것을 기대한 내가 바보지...ㅋㅋㅋ) 이명박 대통령.... 또 해외 가줘야 한다.... 왜... 인사 좀 드려야지... 그동안 많이 힘들었으니.... 프리메이슨은 인사 잘 들려야 좋은 관계 유지 할 수 있으니까.... 한 가지 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도 프리메이슨의 본거지...^^ 잘 배워야 잘 가르치고, 상류층을 잘 지켜낼 수 있으니까...... 그 방대한 조직의 힘이 때론, 내 영혼을 팔고 싶을 정도로 부럽지만... 때론 정말 무섭다..... 물질적으로만 잘 갖춰진 아프리카 난민 수준? 그래도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니... 좀 해줘라... 환율이나 주가는 제발 언론 플레이 하지 말고... 지켜봐 주자.... 경제..... 돈 없는 나는 지난주에 아주 적은 주식을 팔아버렸다.... 잘 했지.... 하지만...또 살 것이다..... 4월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테니...... 인드라님 말대로 주가 1500 정도에 환율 1100..... 하지만.... 내 생각에 환율은 고점으로 가줘야 한다고 생각할 거나.... 1300....~1400.... 대기업도 먹고 살아야지... 서민 죽는 것 머 상관했나.... ㅋㅋ 주가도 적절하게 올라와서 1300~1400에 마무리 될듯.... 기억하시나요..... 환율과 주가가 따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같이 움직일 때도 많다는.... 그래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닌가.....^^ 그나마 한국이 좀 괜찮으니.... 해먹을 대로 해 먹어야지.... (내가 산다는 주식은 4대강과 탄소권 관련 주식....) 정치나 문화나 언론이나....다 적당히 이슈 만들어 놓고... 흐지부지... 합의 할 꺼면서....액션 배우들이 너무 많아.....ㅋㅋ 한가지 아쉬운점...인드라님이 이정도 뉴스 속에서는 한번 정리 하고 갈 필요는 있다고 느낀다.....왜? 대부분 왜 이렇게 혼란스러워 하고 느끼니까...그럴때 마다 한번 정리해주면 이해하고 가기 편하니까....그래서 감사드린다 항상....인드라님 화이팅... 내 글도 쇼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 글에 동감한다. 간명하고도, 즐겁게 써주셨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INDRA:

http://www.segye.com/Articles/News/Article.asp?aid=20090228000176&cid=9101060000000

   

응이:

신자유주의 막을 자 그 누구인가 경제위기로 시름에 빠진 시민들이 먹고 살기 바쁜 이때에 한미fta에 관심이나 있겠는가? 노동계도 손봐주었고, 용산참사로 인해 민노당도 지지율 하락세인 이상 과연 어떤 정당이 fta비준 반대할 수 있나? 일자리 나누자고 노동자 협박하는 이 판국에 안 짤리면 감지덕지 노동계가 받쳐주지 않는 반대파는 유명무실하고 결국 이 모든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요소들은 계획된 것들이며 이는 신자유주의가속화를 위한 사전조치였던가요. 누가 반대할 것인가? 내가한다. 난 잃을 게 없거덩 ㅋㅋㅋ 무리한 희망이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좀 개겨 주었으면... 결과는 fta 비준안 통과인 것은 확실하고,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4월 미니총선을 겨냥한 것일까요? 비준안 놓고 언론몰이해서 fta 반대여론 확산시키면 결국 이득을 보는 건 민주당 아닌가 합니다. 이게 이것도 저것도 카드 다 써먹어도 안 통하니까 fta 끌고 나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주노총 지도부 보궐선거가 4월 예정이랍니다.

   

던힐:

fta만 생각하면 가슴이 저미어 옵니다.... 대통령이 됐으면 목숨을 걸고 해라...

   

홍박사:

홍준표는 4월 달에 처리하기로 민주당화 합의했다는데 민주당은 또 그런 적 없다고 생까더군요. 2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되길 바라지만 자꾸 처리를 미루는 홍준표의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허당:

재들! 아~무 이유 없어! -죄민수-

   

INDRA:

응이님, 던힐님, 홍박사님, 허당님 글 감사드린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580292&cDateYear=2009&cDateMonth=02&cDateDay=25

   

인드라가 잠시지만,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을 한 바가 있다. 해서, 상기한 데에 대한 분석을 하면 이렇다. 친일민주당 의원들이 소위에서 적법성을 문제를 삼고 항의하는 의미에서 퇴장했다. 정말 막고자 했다면 가결하도록 퇴장하지는 않았을 게다. 친일민주당 입장에서 생각하면 된다. 여당일 때 자신들이 한 것이 FTA인데 대놓고 반대할 수 있겠나. 그렇다고 야당 투사 흉내를 내도 지지율이 형편없는데 찬성하면 어떠하겠나. 미디어법 합의에 따른 현재 진통 과정을 봐도 알 수 있다. 서로 모양 좋게 해결을 본 것이다. 4월 달 처리는 이명박이 G20에 가기 전에 하자는 것인데, 이것도 아마 내부에서 합의가 이미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의도적으로 합의 건을 흘림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자는 것이고, 친일민주당은 미리 소문내봐야 손실만 커지기 때문에 역정을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친일민주당이 왜 이리 약한 모습을 보이나?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최근 힐러리 클린턴이 다녀갔다. 친일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찍소리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던힐님, 이명박에게 기대할 것이 있고, 기대하지 않을 것이 있다. FTA는 후자다. 만일 이명박이 FTA에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일이 오는 경우라면, 극히 희박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암살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정보를 이명박이 입수하는 것 외에는 없다.

   

응이님 견해에 동의한다. 참고로 이번 신해철 사교육 사태로 인해 정치권에서의 최대 피해세력은 누구일 것 같은가. 진보진영이다. 강남학원장 및 학원 강사 상당수가 진보정당 당원이나 지지자로 알고 있다^^! 인드라가 볼 때, 신해철 광고 사태도 지난번 최민식 사건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시국을 스무딩 오퍼레이팅하기 위해 채택한 전술이 아닐까 보고 있다. 최민식이 당시 얼마나 스크린쿼터제 축소에 반대하는 등 돌아다녔나^^! 인드라가 볼 때, 최민식, 신해철, 김장훈 등은 국제유태자본이 정국 운영을 위해 헐리웃 스타처럼 활용하는 아바타로 보인다. 필요할 때 써먹고, 필요할 때 버린다. 그리고 신해철이 노빠라고 알려졌는데, 신해철 사태로 인해 친일민주당은 별로 피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현재 친일민주당 골수들은 친일민주당 의원이 연초에 태국 골프여행 갔다 와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아니, 친일민주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어차피 지지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게시판에서 난리치는 젊은이들이 있겠다.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극소수일 뿐이다. 정치 아마추어들이다.

이들은 이삼일 지나면 정리가 된다. 그리고 한 일주일 있다가 다시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비판할만한 거리를 만들어주면 다시 친일민주당밖에 없다고 할 이들이다. 현재 유력한 것은 3월 중순 경에 벌어질 지도 모르는 북한발 사태가 되겠다. 해상쇼로는 흥행이 안 된다고 보는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 김정일정권에게 육상쇼를 지시한 것으로 현재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런 사태가 발발하면 다시 친일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울러 지금 친일민주당 지지하는 전 국민 중 5%는 골수 중의 골수가 되겠다. 이들이 친일민주당에 남아 있는 것은 어떤 이념 따위나 소신이 아니다. 한 자리 해먹는 것외에는 없다. 국회의원직 준다면 당장 이명박 만세 외치면서 한나라당에 들어갈 이들이 많다고 인드라는 본다. 이런 것이 실제 정치 현실이다.

   

반면에 진보정당 구성인자를 보면, 상당수가 과거 친일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친일민주당에 실망하여 돌아선 이들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가끔 신해철이나 최민식 사태를 일으키면 진보정당 지지율이 팍팍 떨어진다. 이들이 어디 가겠는가. 다시 친일민주당인 게다^^! 정치판이 이렇다. 야바위가 따로 없다.

   

해서, 신해철이나 최민식을 비판할 이유도, 두둔할 이유도 없는 게다. 어차피 애네들이 의식이 있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의식이 있는 척해야 돈이 되기 때문에 움직인 애들이라고 보면 되는 게다. 언론에 진보 칼럼 쓴다고 의식이 있다고 보아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는 이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컨셉이기 때문이다. 이마골로기 시대에서 당연한 매니지먼트라고 본다. 오히려 왜 신해철이나 최민식이 돈이 궁한 컨셉으로 임해야 했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논리를 다 받아주자. 돈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 이상의 압력이 있다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해철이나 최민식이 광고를 하게 된 것은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타율적인 결정인 게다. 신해철이나 김장훈 등이 촛불시위 옹호발언을 하는 것이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타율적인 결정으로 보아야 하는 것처럼 이번 역시도 그렇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다만, 순수한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학원 측이 신해철에게 지나치게 큰 액수를 지불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근래 브랜드 가치 평가를 보면, 브랜드 가치 40위권은 물론 100위권 안에도 있는지 의심스러운 신해철에게 광고를 맡긴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국제유태자본의 압력이 있지 않았는가 의심이 된다. 학원 측도 내심 후회하는 듯싶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kozlice:

근래에 적극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음모론 같은 게 있을 법해요. 신용카드 이용과 엇비슷하겠지만서도. 그건 그렇고 지금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그리고 북한이 요즘 들어 한나라 이명박에 대해서 대결구도로 치닫는 상황 등에 대해 한번 논의해 볼 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pipe321:

http://news.cyworld.com/view/20090228n00365?mid=n0503

그와 동시에 눈에 띄는 기사..'北, "미군 도발행위"..南에 통지문'

허...오바마 노벨평화상 후보에... 정녕 오바마 X구멍을 밀어주기 위해 한국에서 피를 뿌리게 되는 걸까요...;; 교전 없이 걍 교섭해서 뭐하나 따내고 넘어갔으면 좋으련만.. 요 부분은 인드라님 예측이 빛나가길 바랍니다 쿨럭...

   

INDRA:

kozlice님, pipe321님 글 감사드린다.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정확한 세원 파악을 통한 세수 확보이다. 그런데 현금영수증 제도가 나온 이유가 소비자들이 무절제한 사용으로 인한 신용카드 이용 두려움을 체크카드로도 해소시키지 못한 것이라면 안정적인 카드 사용을 위한 과도기적 훈련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현금을 증발시키고, 신용만으로의 거래를 위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그 시기는 12대 북한 최고인민회의 임기 개시 때나 춘계 한미 연합훈련 시점에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는 3월 8일에 실시되고, 4월초에 임기를 시작하는데 지난 1998년 8월 북한이 첫 인공위성 '광명성 1호'라고 주장하는 대포동 1호 발사 실험 시기가 제11회 최고인민회의 임기 개시와 일치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2년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대국 진입의 문을 여는 정책을 올해 신년 사설에서 밝힌 만큼 인공위성 혹은 미사일을 발사한 뒤 최고인민회의에서 부각시키는 선전 효과를 노릴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한대로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의 노벨평화상이다. 그간 북한 언론들이 오바마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예서, 중시해야 할 것은 힐러리가 아니다. 공식적인 것은 필요 없다. 왜냐하면 데이비드 록펠러가 세계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공식적인가? 아니다. 물론 음모론적으로 록펠러가 다녀간 직후에 후르시초프가 사망하고, 카터가 다녀간 뒤에 김일성이 죽은 것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그간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해온 이들은 이 대목에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자신의 정보원들을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두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 커넥션. 미국에, 소련에, 중국에? 그리고 북한에?

   

인드라가 주목하는 사건이란 무엇인가. 2월 24일 미국 민간 북한 전문가 일행이 북한 방문일정을 마쳤다. 자세한 방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핵군축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연구소 공동소장(스탠퍼드대라면 존 콜먼이 밝힌 국제유태자본 대학?)은 "이번 방문은 매우 유익했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이번 방북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했다. 존 루이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도 방북단 일행이 방북 기간 많은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며 "매우 좋은 여행이었다"고 했다. 이번 방북에는 미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북한 전문가 로버트 칼린과 데이비드 스트로브 미 국무부 전 한국과장이 동행했다. 국제유태자본이 북한 김정일 정권에게 4월 행동을 지시하는 명령문을 전달하고 돌아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방북하고 싶다고 했는데 북한 당국이 정중히 사양했다는 게다. 반기문도 국제유태자본의 인물이지만, 이렇듯 사양한 데에는 북한과 국제유태자본간의 직통 통로가 있다고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복기하자. 한국전쟁 어떻게 일어났나? 국제유태자본의 짜고 고스톱이다. 장성민이 갑작스레 월간지 등에 북한 정권 유지 차원에서 평양 정권이 태국 국왕 시스템으로 갈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이는 인드라의 주장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인드라가 강조하다시피 태국 국왕이란 국제유태자본의 동남아 현재 마약 담당 현지 바지사장이 아니겠는가.

   

해서, 북한 미사일 쇼는 그것이 아무리 스펙타클한 것일지라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북한 정세에 대해서 잠시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은 2월 21일 보도에서 이번 12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김 국방위원장의 권력 향배를 시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9월 예정이었으나 김정일 건강이상설로 연기되어 3월 8일에 실시하는 것은 김정일이 권력 이상무를 선언하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만일 김 위원장의 아들 중 한명이 이번 선거를 통해 대의원직을 차지한다면 그가 후계자로 준비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해석했는데, 현재 유력한 이는 김정운이다.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김정일 사후 국제유태자본에 의한 박정희 암살 당시 전두환과 같은 지위에 있다고 한다. 북한 후계구도에 유력설 하나는 김정운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김영춘이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된 것이다. FT는 또 베이징의 외교소식통들이 한국 언론에 김정운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하면서 김정운 후계설을 더하고 있다.

   

해서, 결론적으로 북한 미사일 쇼로 행여 신용등급사가 대한민국과 한국 기업들 신용평가를 하향조정하려고 하면 이명박 정부는 G20 회의에서 주도적인 만큼 국제 신용정보 기관 설립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면 되리라 본다.

   

다시 강조한다.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시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다. 한국전쟁을 일으킨 이도 국제유태자본이다.

   

부르스:

우연히 다른 글에서 님의 덧글을 보게 되었는데.... 저도 인드라님의 정치적 견해 중............가장 동의하기 싫은.....아직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 북한 관련 시각입니다...........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너무 한 부분에 집착해서 소탐대실하지 않기 위해선... .침착함이 필요하다는....

   

INDRA:

탁 까놓고 말씀드리겠다. 인드라, 한 때는 너무 절망스러워서 '연락'이 오기를 기대했던 적이 있다. 이 '연락'이 의미하는 바를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팔십 년대가 남긴 추정은 조선족 노동자들로부터 대중적으로 폭로된 사안이다. 오늘날 가장 폭락한 직업 중 하나가 대북 전문가이다. 지난 이십여 년간 수많은 대북 접촉 인사들이 활동했다. 초기에는 멋졌지만, 지금은 개나 소나 대북전문가다. 태국에서 북한 정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북한인과 접촉해도 대북전문가가 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팔십 년대 주사파 대부 강철서신의 주인공이 김일성과 만난 대목도, 전두환이 워커힐에서 북한 고위급과 만나 김일성 민족해방장군으로 말한 것도 다 알려진 세상이다.

   

이제 신비화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이제 북의 군사력밖에 없다. 님은 고도의 정치 감각을 지닌 분이다. 인드라가 때로 '의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과도한 힘을 강조하는 것을 눈치를 채고 있다. 그런 분이라면, 냉철하게 북한 현실을 거론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890년대에는 북한바로알기운동을 통해서 반공전선과 부딪치면서 균형감각을 찾아가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천 년대 이후는 아니다. 오늘날 이명박 정부에 실망하면서도 대북 미사일 쇼에 비판적인 민심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민심이 통일 반대, 분단 지속으로 나가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박헌영은 미제의 간첩이란 명제가 의미가 있던 시절을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제는 김일성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는 명제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명제라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쓸개;

얼마 전에 인드라님께서 우리 민족의 빨리빨리 문화가 일제이후 만들어졌다고 잠깐 언급하신 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연 그럴까 반문해봤습니다. 왜냐하면 민족성은 그렇게 쉽게 바뀌거나 습관이 쉽게 생겨나지 않는다는 판단입니다. 가령 세계에서 누가 머리가 제일 좋나 영국에서 발표한 리스트를 보면 당연히 유태인 졸개답게 유태인이 1등 다음으로 한국인이 2등이라고 발표한 것을 보았습니다. 과연 일제이후 한국인의 뇌가 갑자기 좋아져서 세계 2등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마찬가지 고려 고구려 단군시대까지 머리가 매우 좋았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나 일제시대는 장난에 불과한 조선 600년 기간 동안 중국에 찍소리 못하면서 최빈국으로 살아갔습니다. 오직 중요한 것은 먹는 문제이죠. 한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의 신하에게 귀싸대기를 맞으며 살았던 길고 긴 시대. 이런 600년의 과정 속에 과연 민족의 본질적 정신이 살아 움직였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 하였기에 민족의 습성 또한 한민족 태초에 만들어졌고 그것이 일제를 그쳐 자유를 느끼면서 각성의 과정을 거쳤고 본격적으로 발동을 걸고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역사 또한 해석하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듯이 가변적인 것이기에 살아보지 못한 시기를 다른 자료를 통해 파악하는 것은 기술 같은 하등의 것을 떠난 정신에는 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정신의 파악은 현실의 그 자체를 가지고 파악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 정신 그것이 예전의 우리의 모습 그자체가 아닐지 출근 전 잠시 끄적이고 갑니다. 꾸벅~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한민족 구성을 고려 광종 이후로 보고 있다. 해서, 20세기 좌파답지 않게 명품민족주의론을 전개한 바 있다. 이것이 21세기 좌파다운 것이긴 하다^^! 쓰다가 다른 일정에 밀려서 더 이상 시리즈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궁금하면, 인드라 블로그에서 명품민족주의론을 검색하면 된다. 이는 중앙집권제도라는 제도적인 관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좌파 입장에서는 파격적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이 대목에서부터라도 종래의 주장과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제도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민족을 말할 때 대체로 음식 문화를 말한다. 음식 문화가 가장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 음식문화를 말할 때 등장하는 김치, 불고기 등은 언제 성립된 것인가. 아무리 높게 쳐도 불과 수백 년 이내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인드라는 묻고 싶은 것이다. 대체 근대 이전에 한민족이 '빨리빨리'란 성격이 드러났던 문헌이 무엇이었는가 하고 말이다. 대한제국 시기 등 구한말 때 선교사와 국제유태자본의 부하들이 증언한 데서도 찾아보면, '빨리빨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해서, 이러한 인드라의 생각을 뒤집을 자료를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인드라도 인드라의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유태민족과 유사한 한민족 아이큐를 내세우기도 한다. 인드라 입장에서 아이큐 검사도 의심스럽지만, 아이큐 검사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는 세종대왕의 덕분이라고 본다. 문자 해독률이 100%에 가깝기 때문이다. 해서, 한민족이 똑똑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벨상 하나 없지 않나? 노벨평화상이야 정치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새삼 말할 이유는 없을 게다. 핵심은 문학상도, 평화상도 아니다.

   

해서, 이를 조기교육의 병폐라고 규정하면 화를 낼 성질일까.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려면 정작 발휘해야 할 시기는 이십대 전반이다. 그러나 이때 과연 한국인이 발휘하는 바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해외에 간 한국인 학생 특징을 보면, 기존의 족보에는 능통하지만, 창조적인 사고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누구보다 사태를 빨리 접하고, 눈치껏 행동하지만, 그뿐인 것이다.

   

일본에서 한 달 걸릴 애니메이션 작품이 한국에서는 이틀이면 끝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아무리 싼 단가를 제시해도 한국은 경쟁력이 있다. 반면 한국은 영원한 '날림'의 국가이다.

   

이 성향이 과연 민족성일까. 인드라는 언젠가 일본의 민족성에 대해 거론한 바 있다. 소위 일본인의 이중성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이는 일본인의 특유한 민족성이기 보다는 근대인의 특성으로 간주한 바 있다. 즉,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기원하여 미국, 아시아로 번진 문화적 태도인 것이다. 더치페이가 대표적인 것이다. 근대 한국인, 근대 일본인, 근대 영국인간의 관계는 그들의 조상 관계보다 더 친숙하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것이다.

   

여러분들은 서울 강남 사람들을 비난만 한다. 하지만 직접 그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그들만큼 한국에서 가장 예의바른 족속이 어디에 있는가. 친절하고, 교양이 있고, 예절바른 문화시민을 한국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명품으로 포장한다고 강남 시민이 아닌 게다. 바로 이런 이들이 팔십 일간의 세계일주 주인공 격인 영국 댄디요, 보헤미안이었으며, 삼팔육 심금을 울리게 한 뉴요커 우디 앨런의 세계관이며, 천공의 성, 라퓨타와 은하철도 999이며, 공각기동대인 것이다.

   

아주 초간단으로 민족성을 규정한다. 민족성이란 첫째,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대로 결정이 되며, 둘째, 선조가 아니라 후손들에 의해 결정될 만큼 가변적이며, 셋째, 한글 표준어 규정처럼 민족 전체보다 중산층 이상의 생활수준을 갖춘 일부 계층만을 지칭하는 것이며, 넷째, 친일민주당처럼 친일이 본색이면서 오히려 독립군인 척하는 정치세력에게 이용당하기 딱 좋은 개념이다.

   

끝으로 두 가지 이야기만 하겠다. 유태인이 오늘날 장사를 매우 잘 하는 족속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장사를 잘 한 족속은 유태인이 아니라 페니키아인이었고, 카르타고인이었다. 유태인은 양이나 치는 유목민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상업에 문외한들이었다. 그런 유태인이 언제부터 금융의 귀재가 되었을까^^! 다른 하나는 북한 이야기다. 김일성 민족에서는 김정일처럼 생긴 것이 F4 미남이라는 평가다. 노무현이 장기 집권하면 노무현처럼 쌍꺼풀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민족성이 될 뻔한 셈이다.

   

좋은우리:

1년 전 인드라님을 알고 찾아왔다 인드라님의 대북인식이 언론에서 흘리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실망하고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하여 다시 인드라님을 찾아왔습니다. 글쎄요. 인드라님의 북한 장악에 대해 인정을 못하겠군요. 5일내로 북을 장악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이 북핵 회담에서 그렇게 밀리나요? 갑자기 3류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상대방한테 실컨 얻어맞고 불쌍해서 봐줬다는 깡패얘기가. 그리고 유태자본이 북을 장악하고 있다? 그럼 미국의 아킬레스건 이스라엘을 건드리는 건 뭔가요?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등에 미사일과 핵을 만들어 주고 있는 이유가 먼가요? 그것도 유태자본의 시나리오 인가요? 내가 알기론 이스라엘과 중동은 철천지 원수인데.. 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어떻게 이란 등에게 무기를 제공할까요? 너무 우습네요. 북한관련 인드라님의 시각은 그야말로 3류영화의 깡패와 똑같군요. 북한 관련 얘기는 정말로 어이가 없군요. 다시 한 번 읽어보지만 정말 기가 차는군요. 히틀러가 예언한 내용. 미국이 망하고 이스라엘이 잠시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동방의 민족이 이들 유대인을 전멸할 것이다. 그리고 새 세상을 열리라 했습니다. 히틀러의 책을 주문했는데 1달이 다 되도록 오지 않고 있네요. 배로 오니까 시간이 걸린다는군요. 오는 데로 읽어보고 유태자본과 우리 한민족과 관련 부분이 있을 겁니다. 시간이 나는 데로 올리겠습니다. 김정일 정권이 유태자본의 지시로 또다시 전쟁이라.. 그냥 웃겠습니다. 우리 한민족을 너무 무시하는군요. 이건 그냥 소설입니다. 물질문명 아틀란티스의 후손인 백인의 대표 미국(유태인)과 정신문명의 고차원의 영혼을 가진 뮤대륙의 후손 한민족 과연 21세기 지구 문명을 주도해 갈 민족은? 세계정부라 이들의 뜻대로 될지 지켜 보자구요. 물질문명의 이들에게 영혼을 빼앗겨 욕망의 노예로 전락한 대한민국. 북과 대한민국 중 어느 쪽이 더 한민족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하나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후배 중에는 멋진 주사파 친구들이 몇 있다. 삼류저질 양아치 좌파 애들보다는 잘 난 인간들이다. 그 주사파 친구들이 주사파가 아닌 인드라를 무시하지 않고, 나름 존경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말씀드리겠다.

   

인드라는 어려서부터 민족의식에 충실했던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님들이 초등학교 시절 아이스께끼 놀이나 탐닉하던 때에 학교 도서관 책을 모두 섭렵하면서 민족의 앞날을 지나치게(?) 걱정했던 것이 인드라다. 이런 영향으로 고교 때 골수 기독교인 급우가 북한 권력을 비판하면서 통일에 부정적이자 인드라가 그렇다면 인드라는 무신론자이지만 기독교보다 통일교가 민족의 이익에 부합하니 인드라가 정권을 잡는다면 기독교를 해산시키고 통일교가 주도하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과감한(?) 발언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는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며, 내밀하게 검토하니, 한반도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이런 식으로 발달되어온 인류사라면 한반도의 미래는 없다. 해서, 결론은 핵전쟁으로 모두 멸망하고 다시 인류사가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해서, 고교시절부터 인드라는 니체의 영향을 받아 아나키스트가 되어 기회가 된다면 CIA라도 들어갈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핵폭탄을 누를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인드라가 덜 과격해진 것은 다른 이들과 달리 운동권 때문이다. 인드라가 겪은 운동권이 너무 한심해서 인드라는 운동권을 변혁시키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운동권이 변화해야 사회가 변화한다는 신념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상기한 발언은 좀 웃긴 게다. 해서, 인드라가 과격한 사상을 전파하자 선배들은 인드라의 과격사상이 동료들에게 전파될까 우려하여 세미나에서조차 발언을 끊기 일쑤였으며, 답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인드라는 클레어님이 우려하듯 태백산맥의 조정래를 엿같이 아는 사람이다. 그보다는 '녹슬은 해방구'를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역사소설로 평가하고 있다.

   

http://lifelog.blog.naver.com/miavenus/19442

   

더 나아가 '녹슬은 해방구'를 넘어서는 소설을 내지 못한다면, 한국의 주사파에 대항하는 의미에서의 소위 좌파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인드라는 지금 '녹슬은 해방구'를 넘어서는 소설을 쓰고 있다. 그래서 좋은우리님이 인드라에 실망했으면서도 인드라여, 다시 한 번하고서 국제유태자본 연구회에 가입한 것이 아닌가. 안다. 민주노동당에도 실망하고, 북한 노동당에도 일정 부분 실망하고, 김일성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한 김정일에게도 불만인 것을 안다. 해서, 그 위대한 꿈을 인드라에게서 실현시키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그 꿈은 그대로 간직해야 한다. 다만, 인드라가 강조하는 것은 '해방'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주문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건대항쟁 때 새벽 다섯 시에 유일하게 가지고 간 서적이 무엇인지 아는가. 베트남 민족해방운동사였다. 그 책은 돌려받지 못했다. 이때 여러 이유로 인드라가 보유했던 서적들이 죄다 없어졌다. 아니, 빌미가 될만한 책들은 부모님에 의해 모두 불태워졌다. 이후로 인드라는 책탐이라는 병이 생겼다.

   

좋은우리님은 인드라에게 많은 질문을 해도 좋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예비한 전두환 식 국풍 81은 곤란하다. 호메이니나 전두환 식 근본주의 민족주의는 911테러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책임을 전가하기 딱 좋은 재료이기 때문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911은 빈 라덴이 저지른 것이 아니다. 행여나 님이 영웅으로 여기는 빈 라덴은 사실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인드라가 명품민족주의론을 전개할 때, 친일민주당 계열에서 허문도냐, 라고 한 바 있다. 예서, 주의해야 한다. 인드라가 비판받을 때, 비유를 받은 인물이 허문도, 이문열, 장정일 등이었다. 칭찬받은 때? 한총련 의장식을 목격하고서 파시즘 행태를 멈추어라, 라고 일갈하는 바람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인드라인데, 여학생들 사이에서 김일성 닮았다고 제대 이후에 인기가 있었다. 농담이 아니다. 정말이다 -_-

   

한국전쟁에 관한 자료를 검토하길 부탁드린다. 오늘날 역사학계의 주류는 미국과 소련에서 나온 자료에 의해 정통주의, 자유주의 입장이고, 수정주의 입장은 수세이다. 아울러 북한 경제사를 연구하기를 바란다. 인드라, 단언하건대, 그대보다 알고 보면 더 친북적임을 알 것이다. 또한 인드라가 자본주의 맹아론에도 비판적이지만, 근대화식민지론에도 비판적임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푸에블로호 사건을 높이 평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이를 잘 검토하고, 구체적으로 비판하길 바란다. 무턱대고 비난하지 않기를 바란다. 구십 년대 공동체 이론적 관점에 있을 때는 박헌영적 국내파 노선 관점에서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아닌 것이다. 인드라는 박헌영이나 김일성, 김구와 이승만, 그리고 이현상과 남도부를 모두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남도부

http://ko.wikipedia.org/wiki/%EB%82%A8%EB%8F%84%EB%B6%80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참 많은 세월을 보냈던 것이다. 인드라가 전두환 시절에 감옥에서 한때 김일성을 위해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그리고 전두환을 어떻게 하면 곱게 죽이지 않고 고통스럽게 죽일까를 한 달 내내 연구했다는 것으로 글을 맺도록 한다. 용서하자. 그리고 그 분노를 국제유태자본에게 돌리자.

   

인드라, 확신한다. 그대는 다시 인드라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많은 방황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그 방황 모두 하고 오라. 그때 인드라는 그대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면서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말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자리에:

아, 이제야 댓글을 읽어보는데 좋은 우리님, 많이 아시기는 하나 더 폭넓은 자료들을 함 찾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북한은 핵이니 뭐니 사실 그거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세계에 버금같은 최고의 기술이 하나 있다면 정치적 전략이죠. 그것은 대한민국의 영업맨들이 배워야 할 최상의 가치라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의한다. 정확히 표현하면, 외교다. 전통적으로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외교력은 늘 뛰어난 편이었다. 가령 소련만 예를 들면, 당대 지도자들보다 더 오래 장관직을 유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예민한 이들은 예서 눈치를 챌 수 있을 것이다.

   

열차강도:

선민사상은 가장 위험한 사상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개벽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이야기는 그 민족의 역할이지, 선택되어졌으므로 뛰어난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사실 그런 것들이 시오니즘의 근간이지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각 민족이 해야 할 사명 같은 것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것이 한국인 해야 될 사명이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우리가 배타적인 우월한 민족성 운운하는 것은 또 다른 집착과 편견이라 보고 있습니다. 결국 서양사와 동양사의 흐름을 보면, 창세신화와 원류의식이 부족한 서양은 예수를 중심으로 한 성물에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십자군 원정이며, 종교전쟁이며 인디아나 존스의 성물 찾기 등도 생기는 것이지요. 반면에 동양사는 족보 싸움입니다. 환인, 천자, 천황 등 다 누가 적통이냐를 가지고 대륙의 지배권을 주장한 것이지요. 결국, 이런 배타적 민족성을 깨고, 그것을 융합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결국 성배의 민족이 (ㅎㅎ) 키워나가야 할 그리고 사명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겪어야 할 것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분할도 따지고 보면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관문이라 할 수 있지요. 그렇게 보면 통일의 의미도 인드라님이 제시하는 슈퍼버블 시대의 한반도 도래도 같은 맥락에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INDRA:

공감한다. 민족이란 개념을 궁구해야 하면서 동시에 실천적이어야 한다. 삼류 저질 양아치의 국제유태자본 스파이 짓거리를 경계해야 한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성배론'이다. 기독교 사상 중 성배론이라는 페티시즘만 따온 데서 추이가 우려스럽다. 동도서기(東道西器)론의 종교판이 아닐까. 중동 일부 국가에서는 서구의 군사력을 적극 도입하였으나 일본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 전략을 더 중시해야 하는 동인이다.

   

dynhi:

저는 인드라님도 늘 유태자본의 말단조직일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이 주장하는 다문화/다민족 국가론은 유태자본의 양손노릇을 하는 친일민주당&한나라당을 비롯 진보신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자유선진당, 기타 잡스런 여러 당, 여러 방송사, 신문사, 포털... 아무튼 유태자본이 완전히 장악한 한국의 언론과 정치권에서 거의 융단폭격 수준으로 매일 대국민 세뇌를 하고 있습니다. 따까리 김대중이 물꼬를 틀고 노무현 시절 다문화선동이 점점 불이 무섭게 붙더니 Anything But Rho 라던 이명박이 김대중-노무현의 다문화정책을 폐기하지 않고 아주 충실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도 시라크가 유태자본에 대들자 프랑스의 이슬람 이민자들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켜 시라크의 위상을 실추시켜 쫓아냈다고 스스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과 같은 분이 국제유태자본론 동호회에 많아지길 바란다. 인드라는 개인적으로 님과 같은 분을 정말 좋아한다. 과감하게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이라고 가정하는 것을 말이다. 좋다. 혁명적이다. 역설적으로 님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 하지 않을 근거를 제시해야만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근본주의, 혹은 근본민족주의인 호메이니를 스파이로 활용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젊은 날 운동하면서 여러 명의 프락치를 만난 적이 있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해서, 님과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술을 공짜로 사줄 의향이 있는 것이다. 인드라가 아무나에게 혹하는 스타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정도 말하면 최대의 찬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드라, 한 번 믿은 자,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그 믿음 끝까지 가는 편이다. 가령 이런 인물로 사회당 오창엽이 있다. 이 친구 때문에 인드라가 사회당을 현재 탈당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인드라는 상대가 인드라를 배신하기 전에는 먼저 배신하는 일이 단연코 없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오창엽은 인드라 이웃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론 카페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이 이유에 대해 인드라 충분히 알고 있다. 오창엽이 국제유태자본론 카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인드라는 오창엽에게 아무런 원한도 없을 것이다.

   

젊어서 극강 패기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 급진주의자 인드라 견해이다. 이전에는 응이님이나 예수님이 이랬다. 인드라는 여러분을 좋아한다. 패기와 분석 면에서 인드라 이십대 시절을 보는 듯싶다. 명석하다. 당장 방을 만들어서 십대 후배들과 삼사십대 선배들을 향해 세상의 진실에 대해 일갈하기를 진실로 바란다. oaker님, 예수님, 응이님, 냉혈단심님처럼 앞날이 매우 기대가 되는 유망주다. 님과 같은 분에게 인드라가 처형을 당한다면, 인드라는 프랑스 혁명 때의 당통처럼 껄껄 웃으며 단두대로 향할 것이다. 그러하니,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논지를 과감하게 주장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님의 논지를 꺾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런 반론을 하고자 한다. 물론 반론은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이다, 라는 명제에 저항하기 위해 이 모든 논의는 dynhi님이 알고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이다, 라는 명제를 입증하는 것으로 될 것이다. 물론 인드라 본심이 아니니 양해를 바란다.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님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예서, 반론을 한다함은 님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가치가 없다면 인드라는 그냥 내가 졌수, 하고 넘어가는 편이다. 제발 부탁하니, 인드라의 장남처럼 반골이 아니길 바란다. 인드라의 장남은 철저한 반골이어서 인드라가 정말 피곤하다. 이 대목에서 이성(理性)에 관한 규정에 대해 우리가 일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님은 사례로 시라크 당시의 이슬람 이민자 사건을 말한다. 인드라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대드는 시라크를 혼내주는 동시에 사르코지를 당선시키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라고 했다. 묻는다. 하나, 유럽에는 프랑스에서만 이슬람 이민자가 사나? 둘, 존 콜먼에 의하면, 68혁명도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인데 당시 이슬람 이민자가 68혁명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가. 셋, 왜 독일, 영국의 이슬람 이민자들은 조용했을까. 님의 조용한 반론을 기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같은 민족이라도 얼마든지 단 오 년 만에 분열시켜서 한국전쟁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지역을 빌미로 광주항쟁도 일으켰다. 국제적으로도 그간 떠들썩했던 북아일랜드공화군의 종말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dynhi:

남북통일 시 7천5백만 가량입니다. 인드라님의 주장대로 1억까지 이민자 2500만을 받는다고요? 인구의 4분의1이 이민자라는 것은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한국은 원주민이 멸종되고, 백인 이민자들이 건설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이민자들이 쏟아 들어오며 그 이민자들로 돌아가는 나라인 미국, 캐나다, 호주와는 출발부터 다릅니다.

   

INDRA:

북한 통계자료를 신용할 때, 남한 사천구백만 명, 북한 이천사백만 명, 총 칠천 삼백 만 명이다. 명랑한 인식 체계이다. 분명 국제유태자본은 캐나다, 호주에서 백호주의를 정책화한 흐름이 있다. 이는 제 3세계에 대해 산아제한정책처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이미 인드라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을 한 바 있다. 즉, 여타 다른 박정희 정권 정책에 대해서는 호의적일지라도, 최대 실책으로 산아 제한 정책을 든 바 있다.

   

님의 보편의 허구를 지적하는, 재치 있는 '출발' 담론에 감탄한다. 그러나 님은 알아야 한다. 미국 인구 3억이라고 한다. 미국 내부에서 유태인 인구 아무리 많이 쳐주어야 이천만 명 이내이다. 십 분지 일도 안 된다. 쪽수 중요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하는 마당에 쪽수 적다고 툴툴거리면,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하는 것 자체가 쪽팔리는 일이다. 이민자 인구가 1/4가 아니라 1/2일지라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관리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이민자 인구가 1/8이어도 위태위태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인드라 주장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는 국가라면 이주민 비율이 1/100이라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이주민 폭동이 도심에서 벌어질 것이고, 주요 언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쇠고기 촛불시위처럼 이주민 폭동을 과장 보도를 할 것이다.

   

dynhi:

요 며칠 갑자기 언론에서 저출산 운운하며 오바하더니 오늘자 조선일보에서 다문화 타령하며 이민을 받아야한다고 난리 부르스가 아니더군요. 조중동, 어용 한겨레, 경향.. 따위의 자칭 진보-보수, 좌우파 놀음하는 언론의 논조가 모조리 입이라도 맞춘 듯 똑같습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에 감탄하면서도 바로 그 다문화 다민족론 때문에 인드라님의 정체가 늘 의심스럽습니다.

   

INDRA:

의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님과 같은 과학적이고, 비판적 태도야말로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다고 확신한다.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인드라 아들처럼 님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적하자. 저출산 운운 현상은 요 며칠 현상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 때,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유시민 보복부장관 시절도 아니고, 지금은 잊혀진 김근태 보복부장관 시절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선후 관계를 말이다. 인드라가 한국에서 최초로 산아제한론 비판과 더불어 십 년 전부터 사회보장론의 위기를 강조했음을 말이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하지만 다음과 같은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 인드라의 지시에 따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한국을 저출산 위기로 내몰았다고 말이다.

   

dynhi:

1억 인구의 25%를 어중이떠중이 이민자로 채우자는 것은 한국 스스로 자기 몸에 시한폭탄을 채우는 꼴입니다. 인드라님이 이슬람 이민자가 시라크처럼 게겨서 유태자본이 이민자들로 폭동을 사주하지 않는 이상 이민자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던데, 애초에 왜 유태자본이 이민자들을 한국을 컨트롤할 리모컨으로 만들 여지를 만들어줍니까? 남북통일 조속히 이루고 획기적인 저출산 극복 대책을 세우는 것만 있으면 됩니다. 이민은 털끝만큼도 필요 없습니다.

   

INDRA:

빌미를 주지 말자는 데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역사는 소극적 대책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역사는 적극적 대책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님의 가정대로라면 지금 이미 성립된 이슬람 가정도 위험한 게다. 쪽수가 적어서 문제가 없다. 천진난만한 발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슬람 가정의 도심 시위 인원이 불과 백 명이라더라도 만 명으로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국제 여론화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금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불과 얼마 전까지는 국제 언론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 차이로 인해 지금 세계의 들뜬 부잣집 도령들은 팔레스타인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신 오직 주식투자에만 관심이거나 친일민주당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 된다. 차우체스쿠적인 것이라면 반대한다. 인드라와 김일성, 체게바라, 차우체스쿠, 록펠러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집중력이다. 한 번 악역을 맡은 이는 잊지 않는다. 참고로 인드라가 단언하건대, 님이 안티-여성운동이 아니라면, 님의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은 공염불일 가능성이 99%일 것이다. 이 대목을 깊이 연구해야 한다.

   

dynhi:

한반도가 1억이 될 때까지 무제한 이민 받자구요? 남한에 누가 이민 올까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후진국 중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그러면서도 무지막지하게 다산을 하는 지역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옵니다. 그들이 한국 와서 딱 1억까지 인구 찍으면 안 낳는답니까? 이민자들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백인 인구를 추월하고 백인이 소수인구로 전락하는 미국 꼴이 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그나마 미국은 원죄가 있으니 할 말이나 없지요. 혈통이 곧 민족은 아니나 민족이란 개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한반도계, 만주계, 몽골계, 중국계, 위구르계... 기타 등등 여러 계통의 이방인들이 한반도에 흘러 들어와서 대충 지금의 "한민족"이란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디 아프리카의 흑인들이나 남미 사람까지 다 와서 한민족이 된 것은 아닙니다. 크게 봐서는 대개 북방 계통의 황인이라는 동질성을 지니고 있기에 커다란 인종 갈등이 없이 우리는 한민족, 배달민족, 단군의 자손이라는 교육이 비교적 최근까지 이어질 수 있었지요. 저는 미국, 캐나다, 호주처럼 아예 완전한 이민국가가 아닌 이상 서구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칸디나비아의 이민 정책을 보면 날이 갈수록 부작용을 느껴 점점 문호를 걸어 잠그고 있는데, 한국에서 유독 다문화 다인종 국가론을 열심히 국민들에게 윽박지르는 것을 보고 심히 불쾌했습니다.

   

INDRA:

고대에도 그 지역에서 석탈해나 허황후가 왔다는 유력한 가설이 있다. 별 문제가 없었다. 이민자들이 백인 인구를 추월하는 것을 왜 막아야 하나? 오히려 환영해야 하지 않나? 지금 당장 미국 경제 문제만 보더라도 핵심 대책은 양질의 이주민을 받아들여서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인드라 주장이 아니라 그린스펀의 대책이기도 하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이민자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더 이상 미국에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로 받아들일 것이다.

   

님이 과거 한민족 구성원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앞으로의 한민족 구성원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잘 이야기했다. 완전한 이민국이 아니면서 왜 유럽 제국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던 것일까. 노동력 부족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 광부와 간호사가 유럽에 진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말이 통하는 고국 대신 왜 외국에 갔는가. 일자리가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그 일자리는 누가 마련하는가. 국제유태자본이다. 유럽 각국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으며, 유럽 시민과는 어떤 연관성도 없다.

   

dynhi:

백색 사대주의에 쩔어 있는 한국에서 왜 그런 건 안 쫓아가는지도 불만이구요.

http://blog.naver.com/hki405?Redirect=Log&logNo=30003991260 北 "다인종 사회론은 민족말살론" 심지어 북한조차도 다문화 다인종 타령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윗글의 "미국"을 유태자본으로 바꾸면 더 깔끔하겠고, 혼혈이 전적으로 주한미군 애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지금은 말이 많은 국제매매혼(소위 다문화결혼)으로 발생한 혼혈인들이 더 많지만요. 다문화 다인종 타령을 보면 대개 특정 종교단체, 유태자본으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인권 간판을 내건 단체들이 나팔수로 활동하고 있고, 유태자본 수하의 어용언론들이 사시사철 대국민 다문화 세뇌를 합니다. 유태의 충실한 똥개 김대중, 노무현이 열심히 삽을 펐고, 명박이가 삽자루를 이어받아 또 열심히 다문화 삽질을 하는 것을 보면 누가 뒤에서 다문화선동을 지켜보며 썩소를 짓는지 너무 빤히 보이지 않습니까? 어느 자료에선 지구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들었다고 합니다. 꽤 공신력 있는 무슨 미래연구 단체였는데요.. 그 정도로 심각한 게 사실입니다. <<< 요 며칠 갑자기 포털이나 활자신문, 방송에서 관심도 없던 그들이 저출산 문제를 요란스레 떠들길래 이글아이를 하고 주시했더니 역시나 다문화-다민족 선동의 정점인 이민정책을 한국사회에 강권하더군요. 그들이 내세우는 "공신력 있는 단체"가 바로 유태자본의 산하에 있는 졸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이 이대로라면 지구상에서 멸종한다며 굉장히 자극적인 문구로 급속한 이민정책의 시행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 지금은 그 간보기 단계에 있습니다. 한국인이 근시일내에 멸종하느니 어쩌니 호들갑을 떠는 것은 불쌍한 우리 남한인들을 똥줄을 타게 만들어 일방적으로 필리핀식 잡탕혼혈국가를 강요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한데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INDRA: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도 다문화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해서, 이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일부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인드라 역시 생각한다. 실제로 다문화 정책 진행 과정을 보면, 한일해저터널처럼 자금 흐름이 국제유태자본 - 일본 창가학회 이케다 - 통일교 문선명 - 친일민주당 친일파 김대중 라인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해서, 인드라의 다문화 지지 정책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고, 심지어 간첩으로 볼 수 있다고 여긴다. 역지사지로 볼 때, 인드라 역시 그리 간주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인드라가 다문화를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이기 때문인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급조된 생각이 결코 아님을 강조하겠다. 팔십 년대부터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대한 입증 자료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하겠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하지만 상기한 자료가 오래되었기에 근래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예서, 인드라는 강조하겠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축구선수 박지성처럼 되는 도리 외에는 없다. 한반도 내부에서조차 홈임에도 경쟁력이 뒤처진다면 보호할 가치가 없다. 이는 굳이 장하준까지 거론할 사안이 아닌 게다.

   

dynhi:

그리고 응이님.. 한국은 독일이나 일본처럼 제조업에 강점을 지닌 나라로서 제조업을 오히려 적극 장려하고 특화시켜야지요. 그나마도 인드라님의 유태자본론에 의하면 국제유태자본 치하의 수직분업체계에서 제조업을 담당하게 해줬기에 제조업 분야에서 이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정확히 인용했나?-_-) 제조업을 포기하고 현실성 없는 금융허브 따위를 자체적으로 지향할 역량도 어차피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금융 산업은 국제유태자본이 보면 모래알만도 못한 미미한 존재가 아닐런지요. 금융하기 좋은 나라도 유태자본이 내키면 시켜주는 것이고 아니면 영영 가망 없지요. 이럴 지도 저럴 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잘하는 제조업이나 계속 키우는 게 좋다고 봅니다.

   

INDRA: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대목에서는 님과 인드라의 차이가 없다. 이런 대목을 말할 정도면, 인드라가 애초에 설정한, dynhi님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다, 라는 명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감탄한다. 예수님이 꼼꼼한 글쓰기에 게을리 한 반면 님의 세밀한 글읽기에 경의를 표한다.

   

dynhi:

그리고 저는 원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문패 따위엔 전혀 집착하지 않는답니다. 나라는 짧고 민족은 깁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3d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고, 기피한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한국 전체 인구에 대한 비율로 보자면 줄어들더라도 3d에 종사할 절대적 인구는 일정한 숫자가 있습니다. 애초에 길을 잘못 들여놓은 것이죠. 한국인 근로자보다 몇 푼 싸다고 마구 외국인 노동자를 유입하다 보니 얼씨구나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 과도한 유입으로 한국인노동자의 신규유입이 차단되고 3d라도 어느 정도의 약간의 전문성은 필요한데 오랜 기간 업계와 떨어져있던 한국인들은 이제는 오히려 외노자들보다 전문성이 떨어져 버리고 말 그대로 일말의 기술도 필요 없는 "노가다"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노가다판도 조선족들과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유입돼 일감이 쉬이 안 떨어진다더군요.) 그래서 외노자들이 한국인과 임금이 별 차이가 없거나 더 비싸졌는데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외노자들을 계속 고용합니다. 불법체류자들조차도 한국인근로자와 임금이 비슷하지만 보다 나름 한국에서 짬밥을 먹어 전문성이 있는데다 신분상 약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보다 우선적으로 쓰는 편이고요. 이런 악순환을 반복해 온통 외국인노동자 천지가 되었습니다. 가까운 사례론 바로 저희 막내이모부께서 근근히 살고 계시기 때문에... 저개발국가 국민들의 높은 출산율로, 평균 출산율이 약간 높아질 뿐이다. <<< 글에도 나와 있네요. 이민을 수용하는 국가의 토종들이 아니라 다산풍조가 강한 저개발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무지막지한... 거의 "번식"이란 단어가 더 적합해 보일 정도의 높은 출산율은 전체 인구비율에서 본국인들의 인구비율을 빠른 속도로 감소시키며, 기존 풍습, 언어, 사회적 가치, 종교 등과 배치되는 상당히 이질적인 문화가 너무 급히 유입되기에 본국인들과의 필연적인 인종갈등이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선 우리보다 외국인노동자, 이민을 받아온 역사가 훨씬 길고, 그에 따른 단점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장점을 둘 다 겪어본 유럽국가들- 영,프, 독, 베네룩스, 이태리, 스칸디나비아, 북아프리카와 인접한 스페인 등 - 의 케이스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해당 국가들은 현재 망둥이처럼 날뛰는 한국식 이민받자가 아니라 하나같이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있고 국민들 역시 반이민 정서가 매우 고조되고 있습니다.

   

INDRA:

잘 지적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서유럽의 회전문 정책이라고 한다. 이 정책이 1970년대부터 시행되었고, 한국에서는 광부와 간호사 파견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회전문 정책은 실패했다. 그런데 인드라가 주목한 것이 이 실패이다. 잠시 국회의원 비서관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지켜본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정책이 실패한 이유가 노동력 유입만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님이 간과한 것은 중부 유럽국가들은 결코 처음부터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임기응변 대책으로 시행했던 것이다. 해서, 정확히는 이주민 제한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제한적인 인식 탓으로 현재 유럽은 엄청난 혼돈을 겪고 있다. 왜?

   

사회보장정책이 인구 부족으로 근본적으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님은 착각하고 있다. 유럽에서 진짜 중요한 문제는 사회보장정책이다. 이 정책이 보장될 수 있다면 유럽은 어떠한 희생도 치를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러나 이주민 대책으로도 해결할 수가 없는 것이 유럽의 현주소이다.

   

dynhi:

물론 유태자본 산하의 언론에서는 극우가 어쩌고 인종차별이 어쩌고 네오 나치즘이 준동하고 어쩌며 비판적으로 내보내지만... 자신의 나라에 뿌리를 내리고 수백 수천 년간 살아온 토종들의 반발은 억지가 아니라 지극히 정당한 것이지요. 참고로 저는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테가 팍팍 나는 신자유주의 체제 하의, 소위 세계화의 명목으로 지나치게 자유로운 인력의 이동 - 그것도 거의 다산하는 저개발국의 노동자, 이민자들이 인구가 적은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것이지, 선진국 출신들이 저개발국으로 이동하는 일은 없습니다 - 만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INDRA:

인드라의 문명비판론에 의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이동을 저지하는 유일한 대안이 세계 노동력의 이동이다. 해서, 님의 반론이 매우 흥미롭다. 분명 일국 내에서의 일정한 노동력 부족은 노동력 가치의 상승을 낳기 마련이다. 해서, 이를 기초로 하여 미국에서는 유태인 출신 노동자가 회장인 전미노동협회가 전후 반공노조로서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최근에도 조중동을 통해서 보도된 사진을 보면 영국 경제가 어려울 때 영국 노동자 우선을 요구하는 영국 노동자 시위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보도 태도에 대해 인드라는 님의 반응이 궁금한 것이다.

   

신자유주의가 인력의 이동을 낳는다는 점은 수긍할 일이다. 다만, 인드라가 예서, 주목한 것은 그러한 이동의 결과로 아메리카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물론 오바마는 가짜다.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를 당선시킬 수밖에 없었던 동인은, 님처럼 흑인을 아프리카에 제한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노동력을 전 세계로 유포시켰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dynhi:

북한이 정말 베일에 쌓여진 뜻밖의 첨단기술, 양대 핵, 우주강국인 미,러 못지 않은 위성발사체, 소형의 정밀한 다탄두화 기술과 재래식 전력도 갖추고 있는지의 여부도 그리 머지않은 시일 내에 알 수 있겠죠.. 우리로써야 그저 이러나저러나 추측만 할뿐이고.. md가 완전한 사기쇼라는 것은 두말하면 손가락이 아프지요... 사실 스커드류의 단거리, 준중거리 탄도미사일도 최종 낙하 단계시 음속의 7~8배에 달하며 외기권으로 나갔다가 재돌입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급이 되면 음속의 20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고속으로 들이대지요. 게다가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핵무기경쟁의 초기단계도 아닌, 탄도미사일의 진화가 거의 정점에 달한 지금은... 창과 방패의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창이 우세한 상태지요. 물론 언제나 상대적으로 공격 측이 더 유리하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도요.. 현재 단탄두 미사일이지만 marv 적용이 가능한 러시아의 토폴엠이나, 미국의 피스키퍼(비록 2005년부로 전량 해체해놓은 상태지만)같은 경우엔 초고속의 탄두가 자유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요격미사일을 농락하는 현란한 회피기동을 하며 여러개의 탄두중에 일부 더미(낚시용)탄두를 섞어 쓰기도 하고.. 채프, 플레어등을 뿌리기도 하며 돌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작 음속의 5~6배 수준의 패트리엇이나, 스탠더드 따위로 요격을 시도한다굽쇼??? 야들은 원래 항공기나 잡으라 만든거지 탄도탄은 가망없지요. 실제로 평이 별로 안좋은 패트리엇 시리즈도 항공기들은 그럭저럭 잘 잡습니다. 일반 폭발형 탄두는 초고속의 핵탄두가 만들어내는 기류에 휩쓸려 파편들이 데미지를 주지도 못하고 나가떨어지며, 표적지향성 탄두라도 두터운 탄도탄의 표피로 인해 기본적으로 불리한 게임인건 마찬가지. 그래서 아직 탄두들이 분리되지 않은 외기권에서의 요격을 노린 전역고고도방위체제인 THAAD를 개발한다지만 역시 암울. 유태자본의 용병 미군은 늘 그래왔듯 요격테스트 결과가 실패인 경우엔 입 싹 씻어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고 극히 일부의 성공만 과대포장해서 선전. 사전에 발사시기, 발사위치,목표지점을 모두 서로 알고 시작하는 비행경로를 뻔히 다 아는 상황에서조차 성공률이 억지로 늘려잡아 좋게 봐줘도 바닥을 득득 기는데 말이죠. 미사일로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것은 총알을 총알로 맞춰 떨굴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그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속으로 진행하는 각종 레이저병기 (대표적으로는 보잉747을 개조해 만든 YBL-1A ABL. 이놈은 탄도탄이 대기권을 돌파하기 이전에 초기 부스팅 단계에서의 요격을 시도) 를 만들었지만 레이저는 사거리가 비교적 짧으며 대기권에선 산란으로 인해 사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기하급수적으로 위력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항공기로 요격을 시도하겠다는 것은 자칫 북한 영공을 침범할 위험이 있어 전면전의 불똥을 튀길 우려가 아주 큽니다. md는 그냥 무기 계속 팔아먹기 위한 쇼... 애초에 실제로 요격을 시도하기나 할런지 의문. 시도를 한다 쳐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더 크지요. 그렇다면 물론 언론엔 시도조차 없었던 것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고.

   

INDRA:

지난 클린턴 정권 당시 페리가 무기 잘 팔아먹은 이유는 무엇인가. 페리가 평양 정권을 자극하는 발언을 연달아 하다가 일본에게 무기 다 팔아먹자 별 문제 아니다, 라는 식으로 돌아선 것을 기억하는가? MD가 잘 팔리려면, 무기가 잘 나가려면, 상대가 강해야 한다. 아니, 강하다는 인상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것이 북한 미사일의 현주소다. 북한은 현재 전쟁을 도저히 치룰 수 없는 국가이다. 서해교전 당시에도 상황을 보자면, 남한 함정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없다. 군대를 다녀온 이라면, 특히 인드라처럼 군수 물품을 담당한 이라면 알다시피 대부분의 북한 물자는 폐품일 것임을 잘 알 것이다. 물론 한국 군수 물자 상당수도 폐품이다. 장부상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실력? 한국은 베트남 전쟁을 통해 작전, 인사 등 여러 면에서 일본, 미국을 참고하지만 독자적인 교본을 만들 수 있었고, 인드라가 군에 있을 때 잠시 또 정훈 담당이었으므로 이를 보고 높이 평가했던 것이다. 인드라, 참고로 건대항쟁 때문에 30개월 군복무했다-_- 군에서도 군 민주화한다고 하다가 간첩으로 몰려 인생 종칠 뻔했다^^!

   

인드라는 근본적인 지점에서 묻는 것이다. 북한 미사일의 출발은 스커드 미사일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북한은 언제 어디서 스커드 미사일을 구입했나? 북한은 1976년에 이집트로부터 소련제 스커드B 미사일 본체와 발사대를 도입했다. 그런데 당대 이집트 대통령은 사다트 대통령이다. 철저한 친미 대통령이다. 물론 이후 무바라크 대통령도 친미이지만, 김재규와 같은 이슬람형제단에게 암살당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박정희와 비교할 수 있다. 참고로 인드라는 이슬람형제단을 국제유태자본의 산하단체로 보고 있다. 이슬람형제단에서 빈 라덴까지 연구하면 누군가는 답이 나올 것이다. 최소한 빈 라덴 관련 책 두세 권은 읽고 말한 이들이 해당된다.

   

인드라,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 중 하나가 군수 물자의 이동이다. 이라크 전쟁 빌미가 대량살상무기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이집트에서 북한으로 스커드 미사일 관련 정보가 넘어간 것이 실수라고^^! 이런 실수라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반복해서 실수하고 있다. 북한 당국이 발사한 인공위성 위치를 찾지 못하고 미스테리로 남겨두는 센스를 지녔으니까.

   

브란트, 옐친, 호메이니, 김재규가 국제유태자본의 간첩이었다고? 그렇다.

   

나오미:

지난번 것도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이번 것도 읽을거리가 풍성하네여... 잼나게 잘 읽어볼께여. 감사합니다. 얼마 전부터 내년에 열린 상해엑스포에 대해서 자료나 기사를 찾아보는데... 별로 건질만한 게 없네요.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제일 큰 규모로 열릴 듯 싶은데... 아직 일 년 정도 남아서인지 이슈화되고 있지 않나봅니다. 경제위기로 당장의 문제해결만으로도 머리가 아픈 모양인 척인 건지도 모르겠구요. 작년 어느 기사엔 미국 금융위기로 미국업체들이 전시관 차릴 자금이 부족하여 엑스포 참가하기 힘들다는 어이없는 기사도 읽은 게 있네요. 93년 대전엑스포 이후 기술발전이나 이전이 활발해지고 크게 성장한 것같이 상해엑스포 이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 여수 엑스포 성공할 수밖에 없다. 문선명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드라가 한 번도 여수에 간 적이 없다. 지난 번에 가려다가 결국 시간이 없어 못 갔다. 인드라는 여수가 그냥 좋다. 정말이다. 나오미님한테 충고하겠다. 이런 글 올리지 마라. 부정 탄다^^!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면 어떤 점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유리하게 되는 지요?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선생님께 좋은 일들만 있도록 기도할게요.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책을 보는 중에 미얀마 독재체제와 앞으로 미얀마의 산업구조 등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2년 전쯤 미얀마에 투자한 친구도 생각도 나고해서요. 참 달러유동성 해소와 각국의 주가하락과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내심 열렬히 응원합니다.

   

INDRA:

라오스에 라오스의 정주영이라는 코라오 회장 오세영씨가 있다.

   

코라오 오세영

http://blog.daum.net/gentlemancha/2654550

   

그처럼 충절자님이 미얀마 진출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미얀마는 아웅산 테러 의혹 사건으로 유명한 데다. 인드라가 박정희 암살 사건보다 최초로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의혹을 느낀 사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역설적으로 전두환을 죽이고 싶었으니까^^! 인드라가 아닌 다른 누가 먼저 전두환을 죽이는 것을 까놓고 말해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건을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는 게다. 아직 우리의 상식으로는 미국과 북한은 철천지 원수인데, 이 사건만 보면 오히려 미국과 북한이 남한보다 더 가까운 관계처럼 여겨졌다는 게다. 이 딜레마를 그간 풀 수 없었는데, 국제유태자본으로 말끔하게 정리된 셈이다. 아무튼 이제 지나간 냉전이다.

   

김우중을 떠올려야 한다. 군사독재나 혹은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처럼 막 사회주의 정권을 겪은 국가일수록 사업하기 좋은 곳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이 베네수엘라 차베스를 은근히 지원하는 까닭을 팔십 년대 저강도 정책의 후속조치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남미에서 한 편으로 피노체트를 지원하면서도 다른 한 편 일정하게 좌파반군인 '빛나는 길' 등을 지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 사빠띠스타 운동으로 말미암아 '빛나는 길'의 모택동 흉내내기는 처절한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왜냐하면 '빛나는 길'이 원주민 알기를 개똥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해서, 나온 것이 볼리바르 혁명의 차베스인 게다. 일단 중국처럼 좌파정권을 통해 각 지역의 지방 문화, 민속 문화를 제거하여, 자본주의 토대를 구축하여 북한 노동자 수준의 양질 노동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자본주의화는 국제유태자본이 차베스를 박정희처럼 암살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은 것이다.

   

라오스나 캄보디아는 이미 떡밥이 던져진 상황이다. 위험을 이미 감수하고 들어간 이들이 터전을 닦는 단계다. 반면 미얀마는 신천지다. 노려봄직하다. 예서, 강조할 점은 무엇보다 현지 권력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인 것이다. 한국인적인 대충대충 관념은 버려야 한다. 오세영식의 역샌드위치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한국에서의 A/S 시스템을 해외에서도 갖춘다면 세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면 무엇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유리한가. 자본시장통합법처럼 좋은 것이다. 간단히 생각하자. 돈이 있어 수익이 되는 분야만 투자하고 싶다. 그런데 제한한다? 왜? 국제시골자본이라는 것이 이유다^^! 이처럼 수익이 눈에 보이는데, 무슨 무슨 자본이라고 해서 제한을 두면 좋아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이를 전제하고, 금산분리 완화법의 현실적 취지가 무엇인가. 국제자본은 다 허용하면서 왜 국내기업 활동에는 제한을 가하는가이다. 이를 풀어라.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이를 반대하는가. 아니다. 그것은 하책이다. 인간은 소극적 반대에만 탐닉할 뿐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이익은 적극적 반대에서 이루어진다.

   

이태백: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작성하시는 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혹시 Zeitgeist(시대정신)이란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보셨는지요? 여기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유태자본론과 내용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앞부분은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인데 뒷부분에 가서는 해법을 제시하고 그것을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용 중간 중간 최면에서나 쓰일 법한 화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사실들이 음모론 정도로만 여겨졌고, 대중의 관심조차 끌지 못했었는데 최근에는 서적으로도 출간이 되고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자세한 내막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고요.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게 '이렇게 대중에게 알려진 혹은 예측된 상태에서는 자신들의 행동에 문제가 없는가'입니다. 분명 이런 상태라면 얼마안가 조직적인 반발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알려진 그들의 행태로 볼 때 뭔가 다른 대책이 있지 않다면 이렇게 자신들의 스토리가 대중화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데 그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의 자신들의 모습을 비판의 타켓이 되게 한 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적나라하게 그 내용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단체라면 어떤 의심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다큐 내용에서 제시하는 해법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대충 요약하면 '현재의 화폐(체제)가 존재하는 한 빈부의 격차는 사라질 수 없다. 우리들(그리고 그 단체)은 이미 모두가 윤택한 삶을 영유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 대가가 목적이 아닌 모두를 위해 이 기술들을 사용해서 모두가 윤택한 삶을 누리자.' 입니다. 유태자본의 궁극적인 목표가 단순히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세계지배(통치)에 있다고 본다면 이런 형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윤택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대중은 통치자(지배자)가 누가되는지 관심이 없을 겁니다. 오히려 신으로 모시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모두가 정신적이나 물질적으로 행복하게 생활하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어떤 통제를 받는 그런 사회 말이죠. 아직 안보셨으면 꼭 한번 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 2편 총 두 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았다. 그리고 님의 의견을 잘 읽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의 앞잡이, 시대정신 후속편 비판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02818

   

"이전의 자신들의 모습을 비판의 타켓이 되게 한 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드라가 생각하는 바는, 저들이 시대정신 동영상을 유포시키는 것은 노이즈마케팅이 주요 목적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목표로 대중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이 아닐까 여긴다. 여러 다양한 반응들을 데이터화해서 자신들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함이라고 보고 있다.

   

예수:

잘 읽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대목이 몇 군데 있군요^^ 중요한 건 아니니/ 인드라님의 현실정치, 경제를 근거로 한 논리유추는 적절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또 바른 태도라 보여지는데요. 또 그게 한계적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인식됩니다. 곧 허황의 논리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다는 차원에서 중심축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천착함은 현명한 것이긴 해도 기계적 이론으로만 흐를 경우 과거(한시간전도 과거...)재료로 삼을 수밖에 없고 그런 논리순환은 지속될 수밖에 없으므로 늘 비주체적인 이론의 틀에 고립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일에는 근본적인 목적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결과를 반드시 요구하게 되는데, 논리순환구조에 갇혀버리면 그 이외의 예외적인 상황을 도외시하게 되어 실상 결과에 반하게 될 가능성 또한 있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염두에 두어야 열린 글쓰기가 성립되리라... 글 읽으며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피곤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 될 수 있으면 질문 안 드리려고 했는데, 생각난 김에...^^ 국제유태자본들이 세계정부를 구성하려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왜 그들이 그런 계획을 의도하는지 탐구하고 지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이 부분이 공허하게 다가왔거든요. 그 의도를 알아야 세계정부에 대한 가치판단이 서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의도에 이끌려간다는 것 자체가 꼭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것이기에 국제유태자본의 철학에 대한 탐구가 무엇보다 절실하리라 봅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지요. 제 다른 글에서와 같이 몸의 진화는 정지했으나 욕망의 팽창과 진화는 지속된다. 는 측면에서 본질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어떤 특정한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인드라님의 판단이 무척 궁금합니다. 언제가 되든지 한번쯤은 거론해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늘 질문을 아낍니다. 글 쓰는 그 고단함을 알기에 말이죠. 금주하시나요? 차라리 흡연을 하시고 양파를 즐겨 드시길,,, 네이버 검색 도중 인드라님 블로그 글이 있기에 읽어보니 그간 제가 언급했던 말들 중 이미 언급되었던 부분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네요. 예언가에 대한 입장이라던가 또 클레어님의 교주론 부분도 이에 대해 제가 썼던 글 중 "인드라님은 교주가 아닙니다. 스승이며, 친구입니다'라는 대목이 떠오르고 아, 그분이 오해할 수 있겠다 싶은 게 여러 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군요. 이런 면에서 괴테의 말은 솔직해 보입니다. 결국 남에게서 취한 것을 빼고 나면 정작 내게 남는 지식이란 아주 조금밖에 없다. 물론 저는 그런 부분들을 알지 못했기에 상황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론 그렇게 된 듯합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많이 읽지 못한 점 인정하면서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읽어보고자 합니다. 혹여 오해의 마음이 계신다면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해의 마음은 없다. 우리의 마음이 아픈 것은 담아두기 때문이다. 담아두지 않고 털어내면 된다^^! 님처럼 명민한 분이 꼼꼼하게 글읽기를 한다니 인드라로서는 매우 기쁜 일인 동시에 부담도 느낀다. 특히 님과 같은 분의 질문은 다른 분의 질문보다 철학적인 면이 많아 다른 질문 답변보다 머리가 뻑적지근할 정도다. 요즘 가장 즐겨 하는 질문은 경제 분야이다. 경제 분야 질문은 읽는 즉시 인드라 자신도 모르게 답변이 술술 나온다. 그만큼 근래 관심사이다. 예전에는 경제 분야가 가장 오랫동안 생각하고 글을 썼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반면 근래 정치 분야에 거의 관심이 없다 보니 정치 관련 글쓰기가 가장 힘든 편이다. 하지만 오래 생각하지는 않는다. 반면 철학적인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쉽게 생각하고 쓸 수도 있고, 어렵게 생각하고 쓸 수도 있다. 그래봐야 겉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럴수록 하나하나 검토하다 보면 깊이가 있다. 오래 생각하고 쓴 글이 단어 하나라도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오랜 뒤에 다시 읽어도 자신이 이 글을 썼는가 싶어 스스로 대견해 한다. 하지만 날림으로 쓴 글은 오래 못가 금방 뽀록이 난다.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을 지경이다.

   

많은 분들이 고맙게도 인드라 글읽기를 하고 있어 일일이 소개하지 못해 유감스럽지만, 굳이 몇 분을 대라면, 작은사치님이나 클레어님, 그리고 인담님과 봄이랑님 등이 있는데, 이 분들 글을 보면 글읽기를 섬세하게 하는 분들이어서 이 분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큰 힘이 됨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님의 글쓰기 실력은 이미 입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글쓰기와 글읽기가 만나면 짐작하기 힘든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여겨 본다.

   

답변보다 중요한 것이 질문이라고 한다면, 인드라 월드리포트의 장점은 인드라 답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드라에게 질문하는 분들 생각을 모은 데에 있지 않나 볼 수 있다. 십수 년, 백여 년이 흐른 뒤 그때 그 시절을 회고하는 자료가 필요할 때, 후대가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자료로 채택한다면, 인드라 답변보다는 인드라에게 질문한 이들 글을 더 중시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인드라 역할이란 단지 글을 모았다는 것 외에는 없을 지도 모른다.

   

님의 글을 늘 재미있게 읽고 있다. 예수님의 반골 기질, 응이님, 나토군사령관의 직관력, 너무쉬워님의 낭만, dynhi님, oaker님, 코흐님, 양산박님, 연금술사님, 샤를다르님의 논리력, 마귀할멈님, 사비트르님, 냉혈단심님, 부르스님의 실천론, 그리고 인담님, 야후리님의 균형론... 감사드린다.

   

나토군사령관:

그럼 이제 '북한 & 국내 친일 민주당' 관련 각종 소식들은 아예 기본적으로 무시해도 되겠네요.. 근데 위의 인드라님 말씀대로 암만 '데이비드 록펠러'가 지난 1년간 '국내 친일 민주당'에 올인해서 공작을 벌인 게 여전히 '한 자리' 수에 그쳤다란 건 개인적으로는 이미 사실상 역시 '데이비드 록펠러'의 '국내 친일 민주당'에 대한 편애(?) 전략은 벌써 신뢰를 잃어 버렸다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혹시 인드라님께선 이런 저의 생각을 과연 어떻게 판단하세요?.. 이제 국내 각종 신문 및 방송 뉴스 등에서 역시 그 외 멀쩡히 '민주 노동당, 자유 선진당, 진보 신당, 사회당, 창조 한국당' 등을 모두 싸그리 놔두고 너무 '한나라당 & 친일 민주당'이 너무 지나치게 부각되는 건 왠지 이것도 '데이비드 록펠러'의 아주 그냥~ 매우 엄청 끈질긴 공작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쨌든 역시 '데이비드 록펠러'의 '국내 친일 민주당에 대한 집착 그리고 편애'로 인해 더 이상 '한나라당'마저 도저히 마음 놓고 신뢰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왠지 제 기분이 정말 너무 씁쓸해져 버린 것 같다란 Feel까지 들더라구요..-_- 개인적으로는 요번 미디어 법 개정 관련 문제의 경우 '국내 친일 민주당'만 아니었으면 실제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자국 언론 장악 정책에 대한 후유증을 예로 들어 무조건 마음 편하게 반대했을 것같더라구요..-_-;; 아.. 또한 그러고 보면 '크롬웰'이 이미 자국 영국에다가 유태인 입국을 허용한 건 어쩌면 벌써 개인적으로는 마치 '나탄 로스차일드'가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남미, 프랑스, 영국으로 이어지는 '금융 공황'으로 인해 결국엔 마침내 오히려 '뒤통수'(?)를 맞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_- 제 생각엔 그러고 보면 '국내 친일 민주당'은 이미 지난 1970년대에 '데이비드 록펠러'한테 숙청 당한 빅터 로스차일드네 가문'이 육성한 정당이라는 것으로 인해 결국엔 마치 벌써 아주 그냥~ 한물 간지 꽤 된 엄청 매우 구시대적인 정당인 것 같다란 Feel이 들더라구요..-_-;; 그리고 '대통령제'가 미국에서 맨 처음으로 생겨난 걸 감안한다면 역시 제가 보기엔 그 '대통령제'란 것도 사실상 '국제 유태자본'이 만든 제도이지 않나 싶겠더라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정당 지지율을 보면,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2%이다. 이전보다 무당파가 조금 더 많아졌고,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고, 민주노동당 지지율이 약간 상승했다. 다만 선거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자는 여당이므로 기권율이 평균을 상회할 것이다. 보통 3% 정도로 추산한다. 반면 야당이 되면 기권율이 평균보다 하회하기 마련이다. 해서, 이 효과는 5% 정도이다. 투표율이 낮을수록 5%가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는 만큼 무시할 수 없다.

   

친일민주당만 아니면 마음 편하게 반대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 현재 미디어법 쟁점에 대해서도 다른 접근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친일민주당 이력을 말하자면 사실 그렇다.

   

유럽에서 있었던 금융 공황은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영국정부가 이자율을 제한하려하자 이 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청교도 혁명 당시 유태자본이 크롬웰을 많이 도왔다. 유태인 입국조치는 크롬웰이 취한 가장 우선적인 조치 중 하나였다. 

   

대통령제는 왕과 유사하되, 왕의 권한 중 특정한 부분이 제거된 것이다. 권력 속성 중 매우 중요한 임기다. 왕의 임기는 무한하지만, 대통령은 유한하다. 반면 자본은 무한하다. 이 차이가 결국 오늘날 대통령을 껍데기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유한한 존재는 무한한 존재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칼:

인드라님, 종교통합 되겠네요. 저도 늘 반신반의했었는데 근래에 자료를 열심히 모으다 보니 확신이 섰어요. 제가 자료를 수집하면서 묘한 공통점을 발견하였는데 종교통합 + 환경운동 + 여성운동이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겁니다. UN이 주도하고 예하기구들이 협력하는 모양새인데, 웃긴 게 한반도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요.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민족주의가 님에게 큰 태클을 걸어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회원 분들 중에도 민족주의 심취하신 분들 많은데, 특히 명상하시는 분들.. 제 직관상 민족주의+명상(신비주의)+불교신자이신 분들은 잠재적으로 님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혹시라도.. 한 10년 후 쯤이나 그쯤에요. 국제유태자본보다 님에게 위협적인 것은 민족주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10일 가까이 정보를 모았더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정리가 안 되는데요. 지금은 대변혁기인 것만큼은 확실하네요. 한 번 잘 살아 남아봐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글들에서 여러 번 언급한 듯싶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냉전체제와 노동자계급운동에 주력하였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냉전 해체와 근본주의운동, 민족주의운동, 종교통합운동, 여성운동, 환경운동, 시민운동 통칭 신사회운동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오늘날 진보운동 진영에서 자학적으로 말하는 것이 진보운동 가치 중 여성과 환경만 남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의 시작은 카터 정권 때부터이지만, 본격화된 것은 레이건 정권 때부터이다. 님은 영화 '미션'이 우연하게 나온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영화 '미션' 하나로 카톨릭은 종래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긍정적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었다. 박정희 정권 때 내내 김영삼을 상징으로 하여 개신교가 박정희정권 퇴진투쟁을 벌일 때, 카톨릭이 한 일은 거의 없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카톨릭이 전두환 정권 때부터 활약한 것을 우연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카톨릭의 정치행동은 로마 교황청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폴란드 자유노조를 지지하는 것은 브레진스키가 하는 일이므로 전적으로 지지해야 하지만, 필리핀 주교처럼 정권 반대를 하는 것은 로마 교황청의 허락이 없으므로 단호히 징계해야 할 사안이다. 그처럼 팔십년대 한국에서 카톨릭이 벌인 일련의 진보적인 정치적 행동, 그리고 구십 년대 이후 보여준 카톨릭의 보수적인 정치적 행동 모두는 겉보기에 모순적인 듯하지만, 로마 교황청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때 키워드는 예수회가 아니라 브레진스키다. 인드라가 볼 때, 예수회 음모론은 프리메이슨 음모론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이들 운동에 모두 적대해야 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소극적인 적대는 일본 적군파의 비극을 낳기 마련이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초겨울에 내려진 소집령에 따라 산악지대에 모인 29명중 14명이 내부 처형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아비판 과정에서 연애 경력 등을 이유로 동료를 간단히 죽음으로 내몰고 임신부까지 처형한 극한적 잔혹상에 일본 국민은 치를 떨어야 했다."

아사마산장의 최후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1402&eid=VthTXOJ6/hyR/LSS7K7mWDGtQmWpqMap&qb=7KCB6rWw7YyMIOyVhOyCrOuniOyCsOyepQ==&enc=utf8&pid=fj/wGwoi5TGssuogRg4sss--238445&sid=Sa-rAfLor0kAAFQAEE0

   

종교나 정치의 기초는 경제, 즉, 덧셈이지, 뺄셈이 아니다. 동료를 규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동지를 처단하는 것은 적당한 방법이 아니다. 이런 까닭에 케인즈주의가 망하고, 신자유주의가 득세한 것이다. 좀 더 많은 이들과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웃고, 울어야 한다. 좀 더 인간다운 삶, 살맛나는 삶을 위해 삶을 투자해야 한다.

   

인간은 늘 새롭게 변화한다. 인간이 인간을 새롭게 인식할 때, 새로운 관계가 형성이 된다. 기존의 낡은 신사회 운동 관계를 새롭게 할 때, 아울러 이전 단계였던 노동자계급운동에 대한 새로운 규정으로부터 역사는 발전할 것이다.

   

응이:

이를테면 인드라가 노무현을 공개처형하자고 할 때, 너무쉬워님은 노무현을 용서하자고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손대면 누구라도 그러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드라님의 과격파 기질에 비하면 너무쉬워님은 온건합니다. 이러한 포용이 곧 성인의 마음가짐 아니겠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응이님과 같은 진지 모드만큼이나 너무쉬워님 같은 장난꾸러기 모드를 좋아하는 편이다^^! 과격하다는 표현보다는 급진적이라는 표현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 모든 사안을 뿌리로부터 파악하고자 함이다. 너무쉬워님의 압권은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22세기에나 역사적으로 사라질 운명이라고 하자 국제유태자본이 강한 줄 알았는데 별 것 아니라면서 국제유태자본이 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발언이다. 인드라는 이런 발언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응이님이 빛나는 대목은 무엇인가. 동물적 감각에 비유할 정도의 날카로운 직관적 능력으로 사태를 한순간에 파악하는 승부사절 기질이다. 가령 고라니 사냥법에 있다.

   

"총을 쏘거나 덫을 놓는 방법이 아니라 로또처럼 기회 되면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야밤에 1톤 트럭을 타고 깜깜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고라니, 청솔모, 너구리같은 녀석들이 길을 건너거나 길바닥에 뭐 먹을 것 있나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는 녀석들이 있다. 그럼 악셀레이터를 밟고 상향등을 번쩍 비춰준다. 놀란 녀석은 공포에 휩싸여 도망갈 생각도 하지 못하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는데 돌진하는 포터에 치어 생을 마감하게 된다."

고라니사냥법

http://cafe.naver.com/ijcapital/415

   

아우라:

나는 지식쟁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지식도 대단한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지식을 용해해서 풀어내는 인드라 정도는 인정한다. 대신 자꾸 입에 올리고 싶지 않지만 석학이라는 도올 같은 이는 인정치 않는다. 그렇다고 대단한 내용을 가지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저 같이 몸으로 체험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분한 평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맞는 말이다. 다 인드라가 잘 난 탓이다' 라는 식으로 광오하게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잘 좀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아우라님의 인산의학을 늘 주의 깊게 읽고 있다. 이십대 시절에는 도올의 책들을 전부 섭렵한 적이 있다. 지나고 보니 대부분은 쓰레기 글이었다고 평가하지만, 단 한 권만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기철학산조'다. 도올이 지금도 언론에 나와 쌩쑈를 해도 인드라가 도올에 대해 별 비판을 하지 않는 까닭이 있다면 이 책 때문이다. 잘 썼다. 하지만 도올의 나머지 저서들은 쓰레기여서 다른 이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아우라님을 보니 십여 년 전에 전북에서 농사지으며 살던 아나키스트 요한이 떠오른다.

   

제임스손:

"인드라님! 추천! 이런 분이 국회의원 되야 됩니다! 얘기가 쫌 이상하게 흘러갔네요. 암튼 전 그리 생각해요. 이런 사회구조에서 인드라님은 왜 카페를 열었을까? 유도작전인가? 자신도 유태자본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이 카페가 활성화되고 유명해진시기 유태자본의 의도를 미리 말함으로써, 그들의 작전을 미리 방해하고 이에 그들의 끄나풀을 자연스럽게 인드라님 자신에게 유도하기 위한 것인가? 그리 유도가 된다면, 유태자본의 존재 확인이 자연히 되는 셈이고 동시에 접촉루트까지 확보... 굳이 찾지 않아도 앉아서 모든 것을... 아~ 그것인가? 아울러 그런 초지배층과 접촉이 된다면 자신의 부를 쌓기 위한 좋은 기회도 되고... 손해볼 것은 없네! 나, 이 제임스손도 그 판에 끼어줄 수 있는가? 재미있을 것 같네. 나도 이번기회에 진짜 세력이 있나 없나 확인해야지! 라고 생각해서 저는 카페에 가입했어요.*^^ 참고로 전 인드라님의 글속에 재료들과 논리가 환상적이라, 인드라님과 글들 매우 좋아해요. 근데,김대중 선생님과 노무현 전대통령도 좋아해요. 이해해주세요. 아무리 그래도 명박이가 싫은 걸요."

인드라님의 카페오픈에 대한 감상

http://cafe.naver.com/ijcapital/886

   

클레어:

"전 제가 생각하는 바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있어 모순되고 부족한 면이 있다면 얼마든지 상대의 의견을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이 국제유태자본론일진대 그 국제유태자본론의 국내 어용친일매국세력이 바로 친일민주당이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대변되는 자들입니다. 하여 이번 논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일민주당에 대한 인드라님의 입장이 부정된다면 사실 국제유태자본론 논리를 지탱하는 일부분이 오류라는 말도 되는 것이니까요. 해서 제임스손님께서 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시는지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임스손님께 질문드립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902

   

INDRA:

제임스손님과 클레어님 글을 잘 읽었다. 먼저 제임스손님이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해서 호감이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으면 싶다. 이것은 종교논쟁과 같다. 누군가의 신앙에 대해 누구도 막을 수는 없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다. 클레어님이나 부르스님이 김대중 지지할 때 누가 강요했던가? 아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물론 김일성이나 박정희도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인드라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것이 전두환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두환만큼은 정말 인드라가 인정하기 힘들었다. 과거에 전두환을 얼마나 증오하였는가 하면 그냥 죽여도 시원치가 않아서 능지처참 이상의 처형 방법을 거의 한 달 동안 연구할 정도였다. 하지만 인정했다. 이것 정말 눈물이 나게 어려웠다는 것 이해해주길 바란다. 인드라는 근본적으로는 남북한 역대 주석과 대통령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현직 대통령도 인정할뿐더러 차후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그 역시 인정할 것이다. 반감이 없다는 점이다. 종교와 같다. 인드라가 종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일 뿐이듯, 특정 정치세력에 반감이 없는 무당파일 뿐이다. 물론 현재 인드라는 소속정당이 있다. 이름조차 거론이 안 될 정도로 미약한 사회당의 당원이다. 하지만 인드라는 사회당이 그 역사적 역할을 다 하였으므로 역사 속으로 들어가기를 희망하고 있어 사실상 정당 활동을 중지한 채 당비만 내고 있을 뿐이다. 해서, 인드라에게 한국 정치란 사회당과 같다. 오늘날 한국 정치는 그 역사적 역할을 다 하였으므로 막을 내려야 하는데,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때문인지, 무엇인지 고집스럽게 내리지 않고 있음에도 열심히 세금만 내고 있을 뿐인 게다.

   

이를 전제하고, 클레어님의 질문은 의미가 깊은데, 이 문제가 상당히 복잡한 것이 틀림없다. 이에 대해서는 몇 줄로 말하기가 매우 어렵고, 또 주장하는 이는 상당한 내공이 있어야 한다. 어쩌면 이에 대해 말할 이는 인드라와 같은 이 몇 사람 말고는 없지 않나 싶다. 과거에 김대중, 노무현 지지했으니 비판도 자유롭다는 분들도 자격이 있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인드라 역시 예외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대안이기 때문이다.

   

부르스:

3000명 또는 4000명(전체인구의 1%中 1% = 0.01%)되면 대문을 닫고..... 이탈 인원만 새로 쪽문으로 신규가입을 시켰으면 좋겠음. 근데 카페운영에 대해 탈퇴하면 자동으로 카페 왼쪽 위 멤버수가 마이너스되나요? 문득...저번 블로그에서 엄청난 필력을 자랑하던 "샤를다르"인가 하는 분이 이제까지 안 보이는 게 참 이상하네요.... 카페 가입을 안 하셨나?????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개에서 폐쇄로 못 가게 되어 있다. 게다가 공개를 원하는 이들을 강퇴를 시키는 것은 좋은 방안이 아니다. 해서, 방안이 있다면 현행 카페를 그대로 두고서 비공개 카페를 원하는 이들만 따로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 비공개카페는 오직 초청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탈퇴인 경우에도 증감에 따라 표시되는 것이다. 즉, 가입/탈퇴를 모두 따져서 표시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한 달 만에 회원 천 명을 뛰어넘었으며,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숫자를 추월했다. 당면 목표로 내세운 회원 만 오천 명 확보가 결코 허망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이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1단계 가속에서 2단계 가속으로 접어들었다. 1단계 가속은 인드라라는 스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 것이라면, 이제 2단계는 인드라 외에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스타 논객이 등장하여 스타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2단계의 목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가.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숫자의 두 배 이상이어야 하는 것이다. 해서, 회원수 2200명, 논객 40여명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해서, 부르스님 같은 분이 적극 나서주신다면 감사를 드릴 뿐이다. 만일 60일 이내에 달성한다면 엄청난 성공이 되리라 본다. 향후 100일 이내에 이루어도 성공이 될 것이다. 그리고 3단계 가속은 회원 오천 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4단계는 회원 만 명이다.

   

샤를다르님은 2월초 미군에 입대했다.

   

김범수: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이 만든 카페 가서 건강 상식을 읽고 있는데요. 글 쓰신 분 생각 100%는 아니지만 제 방식에 맞게 음식 먹는 스타일을 바꾸니까 소화도 잘 되고 몸이 가벼워지더라구요^^ 인드라님 카페나 블로그에서는 항상 도움만 받아가는 것 같아서 인드라님과 그 외 여러분들께 고마운 생각뿐입니다. 그리고 인드라님 카페 개설 잘 하신 것 같아요! 각자 방 만드신 분들도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어서, 카페 분위기가 살아서 숨쉬는 걸 넘어서 흥미진진한 스포츠를 보는 거 같아요^^ 처음에 저는 카페 개설에 부정적이었거든요. 혹시라도 인드라님이 신격화되고 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길 것 같아서요(ㅠㅠ). 몸 건강하시고요!! 아! 그리고 국제 유태자본론 블로그에서 주식시장 소스를 질문하는 분 강퇴 안 됩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걱정하시는 바가 신격화가 아니라 신격화 논쟁인 듯싶다. 이 문제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조직 생활을 하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근본 문제이다. 해서, 인드라 역시 일인 조직인 블로그 체제를 그간 선호해왔으며, 카페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불가피한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결코 좋아서 시작한 것이 카페가 아니다. 인드라는 최대한 피하고 싶었다. 그럼에도 카페를 만들었다. 이제 피할 수 없다면 즐길 뿐인 게다. 까르페디엠! 이로 인해 인드라에게 어느 정도 상처를 받는 것은 감당해야 할 몫이다. 다만, 이 도전에서 인드라가 잘 극복하여 인생의 교훈을 얻느냐 하는 것이 남아 있는 개인적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님의 말씀에 인담님, 현무님, 나마스테님, 아우라님 등이 기뻐하실 듯싶다. 의학에 정진하는 분들이 가장 행복할 때가 처방대로 했더니 심신이 건강해졌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자신이 하는 일이 인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는 평판을 얻는 것만큼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주식 문제는...?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면 좋을 것 같다.

   

허락:

인드라 비판론

http://cafe.naver.com/ijcapital/868

님께서 쪽지 보내라 하셔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굳이 방까지 만들어서 글을 올릴 만한 자격이 부족합니다. 그러기에 가끔 한 번씩 올리는 게 좋을 듯 싶은데요. 저는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은 생전 처음이라 너무 서툽니다. 제가 올린 글에 반응이 좋네요 ㅋㅋ 이런 재미로 글들을 올리나 봐요.. 전 아직 잘 몰라서 두려움 설레임 반반이라 판단을 잘못하겠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글을 잘 읽었다. 글을 읽는 이들은 양쪽 모두를 접하고,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하게 될 것이다. 방을 만들지 못한다니 안타까운 일이나 언제든 말만 하면 방을 만들어드릴 것이다. 예전에 소주님에게 당부한 바 있듯이 예측이 맞은 것보다 틀린 데에 더 주목하는 것이 인드라 자신에게도 발전이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언제 어디서든지 검증을 통과해야만 한다. 검증 없는 이론이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의견이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인드라와 모두 견해를 같이 한다면야 매우 기쁜 일이기는 하나, 이는 아들 녀석한테도 기대하지 않는 일이다. 글쓰기란 주식이나 도박과 같다고 본다. 처음에는 설레지만, 갈수록 두렵고, 손을 빼고 싶으나 중독이 되어 끊지를 못하게 된다.

   

인담:

인드라 비판론에 대한 한 생각

http://cafe.naver.com/ijcapital/882

   

leons:

프리메이슨에서 유태 자본론까지 왔다..

http://cafe.naver.com/ijcapital/888

단:

슈퍼 버블은 없다?/까페의 존재 이유

http://cafe.naver.com/ijcapital/831

   

수리냥:

우연히(아마 이 카페에 오신 분들 대부분<거의 모든>이 [우연히 알게 된]이라 말씀하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거의 모든 분들은 어느 특정한 정보를 따라 아마도 필연적으로 오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 혼자만인가요. 지난 6월부터 거의 매일 아침 출근하여 인드라님의 블로그 글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아직까지 이웃 신청도 못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다시금 반성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다 동감하시겠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과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단님의 '카페의 존재의 이유'라는 글과 댓글들을 보고 역시나 유능한 수장 밑에는 유능한 사람이 많이 있고, 인재들이 많아야 수장이 더욱 돋보이게 된 다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득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이 병이다.' 이런 구절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의미 있는 삶., 지식으로 인한 자만심 또는 두려움.... 사실 처음엔 인드라 광신도(가상)로 인하여 인드라교가 생겨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워낙 반론할 수조차 없을 정도의 글을 쓰시기에.... 역시 제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회원님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노력하면 뭐든 다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말의 뜻은 99% 노력이 있어도 1%의 영감이 없다면 천재가 될 수 없다고 해석해봅니다. 달리 말하면 1%의 영감이 있지만 99%의 노력이 없어도 천재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노력은 누구나 마음가짐만 바로 잡으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드라님에게 감히 부탁드립니다. 인드라님은 누구나 가질 수 없고 99%의 노력보다 더 중요한 1%의 영감을 우리 회원 모두에게 심어주기 위해선 우리의 99%의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부담 드리는 것 같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인드라님이기에., 우리 회원님들께도 감히 부탁드립니다. 서로 화합/단합하시고 어떠한 생각과 의견에도 서존 존중하며 예의를 지켜 지식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이 아닌 이상 앞날을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예상하며 대비할 뿐이겠지요! 예전에., 생각은 생각할수록 생각나는 것이 생각이므로 차라리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하면 살았던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반성해 봅니다.

   

뚱아:

부끄럽지만 오늘 가입하고서 찬찬히 보는 중입니다. 님 배짱 또한 대단하신듯... 저는 다만 저 윗글을 읽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는 것에만 의미를... 주식은 어차피 본인의 책임이니... 그리고... 제가 인드라님 글에 빠져있긴 하지만... 매매 등의 정보는 제가 결정하므로...//// 제게는 인드라님 글이 어려워서... 카페회원님들의 수준 역시... 몇 달 전 남편에게 인드라님글 읽혔더니... 첨엔 경악,,, 지나선 의심,,,, 지금은.... 고민중....입니다.... 저는 공부중이고요.... 님도 방 하나 개설해서 글 올려주심이 정말 좋을듯합니다.

   

부르스:

진정한 발전이란.........운동에서도 경기력이 비슷한 사람.. 즉 라이벌이 존재해야... 서로 경기력 향상이 되고, 기록 경기에서도 기록단축이 된다는 것이 정설... 막연히 비판이란 이름하에 이벤트처럼 나오는 너절한 글은..... 발전이 아니고 퇴보일 것입니다. 우리들 중에서 인드라님의 역량에 필적할 수 있는 분이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누구인지 지적할 순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조금씩 제 눈에 보입니다요.... 저조차도 인드라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호위무사이고 싶고. 또 한 가지.... 어느 분야든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 말,,,, 그리고 글을 1차원인 평범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면...거의 실패이고 오류라고 단언합니다.......순진하다고밖에 볼 수 없을 듯.... 마지막한 가지.... 여기 누구도 속된 말로 만만한 사람 없습니다. 많은 글들과 댓글 속에서 ..... 고도의(자연스럽고&고급스런) 비판이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 감성이 발달한 예민한 사람들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 고급스런 자극이 인드라를 더욱 분발시키고.. 그의 지성과 영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이용하고 도와주는 묘한 관계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선의의.. 비전있는 관계라는 느낌은 공유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전나게 긴 댓글 읽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큐..ㅋㅋㅋ (팍스넷..선물옵션토론실의 추세속이격道 버젼)

   

paulkang2:

건설적 비판이 필요한 싯점. 예측을 위해 수많은 테이타를 집어넣어도 여러 변수에 의해 결과는 예측보다 다르게 나올 수 있음. 인간은 배가 불러도 필요에 따라 밥을 먹는 존재. 이해하시라. 이 카페는 지금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점진적인 단계. 필요한 정보만 취하시라. 모두에게 유익이 될 것 같으면 정보를 나누고, 인터넷의 정신은 지식과 정보의 공유니까......... 좌우간 지금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계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난, 인드라의 말이 맞고 안 맞고는 관심 없다. 난 인드라를 빈들에서 외롭게 외치는 소리라고 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인드라의 그 열정과 수고에 감사한다. 아무나 이 일 못 한다 미치지 않고서는 진짜로.....

   

사비트르:

"사실 모두 우리가 여기에 모인 동기는 인드라님 블로그를 통해 유태자본이 뭔지 알기 위해, 모두 모이신 걸로 압니다. 많은 논객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나, 중심축은 인드라님일 것이라는 것을 모두 아실 것이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인드라 안티도 좋고, 인드라 비판도 좋지만. 좀 건설적인 비판을 하자는 거죠. 그래야. 인드라님이 자극을 받아, 더 좋은 생각과 글이 나옵니다."

건설적인 비판

http://cafe.naver.com/ijcapital/904

   

응이:

아줌마 글 잘 보았어요. 지금의 모든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지라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 카페의 성격은 형성중이지요. 사회화 과정처럼 말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기를 타개할 지도자는 우리에게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줌마의 건설적 비판은 양질의 비판이죠. 그런 면에서 아줌마는 아주 세련된 분이세요^^ 저도 세련될 것입니다ㅋㅋㅋ

   

너무쉬워:

'날 생각해주는 너의 말은 고맙지만. 내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라고 하셨는데 ^^ 공부를 하면 '이순' 즉 귀가 부드러워져서 무슨 말을 들어도 그것에게서 배운다고 하죠. 저는 아무리 어처구니없고 누구는 무엇을 믿고 누구는 무엇을 싫어하고 .. 등등의 말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만약 건설적인 비판만 받아들이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무시한다면, 우리의 단계는 한계가 ,벽이 다가올 것입니다. 이성은 높고 높지만, 그러한 이성을 깨는 것은 깽판 아닐까요?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것도 배척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준은 높으니까요 ^^ 추천드림^^

   

날다람쥐:

프린트해서 정독 몇 번하고 궁금한 것 질문 드리겠습니다... 읽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쓰시는 인드라님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지... 고맙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인드라님 블로그 글을 읽다보면 통과의례처럼 거치게 되는 과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인지.. 저도 며칠간 입맛이 없고 회사 일에도 의욕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잘 먹습니다...ㅡ,.ㅡ )차근 차근 알아가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힘내시기 바랍니다...화이링~~

   

INDRA:

인담님, leons님, 단님, 수리냥님, 뚱아님, 부르스님, paulkang2님, 사비트르님, 응이님, 너무쉬워님, 날다람쥐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보기에, 축구팬은 3단계를 거치지 않나 싶다. 1단계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지지하는 팀 승패에 자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믿는 것이다. 흔히 주변에서 이런 일을 많이 겪는다. 월드컵 때 경기를 보면서 수많은 국민이 마음을 졸였다. 이때 저마다 징크스를 운운했다. 자신이 보면 한국팀이 진다느니, 맥주를 먹으면서 응원해야 이긴다느니, 온갖 징크스가 회자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2단계에 접어들어 축구 전문지식이 늘게 되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경기 승패는 경기장 안 선수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여기게 된다. 해서, 징크스 탓을 하는 이들에 대해서 냄비 운운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3단계에 이르면 선수들 상당수가 징크스에 연연하듯 팬들도 징크스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2단계보다 더 축구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경륜도 어느 정도 쌓았음에도 말이다. 마치 IT업계 최고수라고 하는 이들이 도인 행세하여 황당한 짓거리를 하는 것과 흡사하다. 왜일까? 아무래도 누구보다 과학적 태도로 임하였기에, 아인슈타인처럼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 한탄하듯 세상 일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기에 보다 큰 세상과 만나기 위해 합일(合一)의 정신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붉은악마가 지향했던 것이 3단계를 넘어선 4단계였던 셈이다. 선수들과의 영적 합일, 그것이 12번째 선수의 의미인 게다.

   

인드라는 4단계 차원에서의 영적 전투에 임했던 것이다. 전투란 매번 승리할 수 없는 일이다. 졌다. 깨끗하게 패배를 자인한다. 반성한다. 하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끝나지 않았다. 애초에 쉽게 이길 것이라고 여기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전투에서 매번 질 것으로 여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끝내 한 번 이기면 된다. 설사 끝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가치가 있는 싸움이라 여기고 있다.

   

합리적인 의심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의식하고 있지 않고, 인드라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주장만큼이나 의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아직은 주장에 그치고 있다. 즉, 추론 이외의 입증할 자료가 없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굳이 따져 보면, 이에 대한 논란은 인드라 예상의 맞고 틀리고에 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고 할 법한 정황이 더 많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조직원이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게 등장하는 것이다. 조직원이 아니라면 이만큼 맞아떨어질 리가 없다는 게다. 해서, 논란이 된다면 끝이 없지 않을까 싶다. 보기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는 이러한 논의도 좋지만, 그보다는 각자 필요한 부분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가 아니겠느냐 여러분에게 권하는 것이다. 아울러 의심나면 보류하고, 아니다 싶으면 그 부분을 떼어놓으면 될 것이다.

   

lonemiy:

인드라님~ 잠도 못 주무시고 고생 많으시네요.. 건강 유의하시고...무리하지는 마십시오. 물론 인드라님 일도 하시면서 바쁘셔서 글올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겠지만.. 쉬엄쉬엄 하십시요~~^^

   

양산박:

http://cafe.naver.com/ijcapital/982

http://cafe.naver.com/ijcapital/1025

http://cafe.naver.com/ijcapital/1044

글도 좋지만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기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건강을 버려가면서까지 술로서 생명을 단축시키는 건 인드라님 개인이나 가족뿐 아니라 인드라님을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실망스런 일이자 큰 손해입니다. 워낙에 생각을 많이 하시고 머리를 많이 쓰시다 보니 머리로만 에너지가 몰리고 상기되면서 몸은 약해져가는 것 같은데 태극권 등의 몸을 단련하는 수련이나 등산 등의 운동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INDRA:

lonemiy님, 양산박님, 그리고 덧글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드라, 처음에는 금연, 다이어트를 하느라 시도한 음주였다. 이전까지 인드라는 술이란 연중행사였다. 하지만 금연,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유일한 낙이 음주였다. 술을 먹으면 글이 더 잘 써진다. 하지만 그래서 술을 먹는 것이 아니다. 글이 안 써지건, 말건, 술을 먹는 것이 인드라다. 참고로 맨 정신일 때도 인드라는 글을 잘 쓴다. 더 잘 쓴다는 의미는 밤의 미학을 잘 구현한다는 의미인 게다. 모르면 통과^^! 예수님이 인드라답지 않은 전망이라고 하였으니 검토할 일이다. 인드라는 가늘고 오래도록 칸트가 길을 걷듯 세상을 산책하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되어도 세상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십 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인드라, 내일 죽어도 여한은 없다.

   

scgen:

이런 속 시원한 글을 처음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음식 맛에 비교한 듯하여 재미있다. 아이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식으로 맛을 표현하지 않는다. 어른들만이 속이 시원하다고 한다. 이때 속이 시원하다함은 막힌 것이 뚫린 듯싶어서이다. 억울했던 원혼을 달래는 씻김굿이다. 고우영 픽션 삼국지를 보면 관우가 죽어서도 이승을 잊지 못해 구천을 헤매는 대목이 나온다. 이때 땡중 하나가 관우를 통렬히 꾸짖는다. 관우가 나라를 바로 잡고, 백성을 편안히 해야 하는데, 아직 때가 아닌데 죽었다고 하소연을 하자, 땡중이 일갈하길, 그런 너도 야심가이긴 마찬가지 아니겠니^^! 이에 크게 깨달은 관우는 조용히 이승을 떠났던 게다.

   

소주:

스크롤압박이 대단합니다.. 차분히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항상 기다림이란 단어가 이럴 때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서랑:

기다렸던 글..... 감사합니다. 월드리포트 한편씩 읽을 때마다 인드라님의 글쓰기 내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모르는 내용도 많지만, 열심히 반복해서 읽으며 공부해야겠습니다.

   

너무쉬워:

제가 이정도 글 쓰려면 10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읽는 것도 20분 이상 걸리는데^^

   

해누리:

잘 읽어 보았습니다. 몇 번씩 나온 주제들이 다른 상황에서 다르게 읽으니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지속적인 관심으로 조금씩 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사치:

잘 배우고 갑니다.~ 흔적

   

어머:

흠.. 도고마성이라.. 인드라님 인기가 높아진데 따른 반대급부 아닌지.. 고난의 시기 건강 조심하십쇼~

   

별빛달빛:

감사히 읽었습니다.

   

여행:

잘보고 있습니다. 건승바랍니다.

   

루갈:

'로스트룸' 가이드를 검색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글 솜씨가 좋으셔서 다른 글들도 읽다보니 광대하고 치밀한 식견에 너무 탄복해버렸어요^^;; 부분 부분 알던 제 짧은 지식들이 님의 글을 읽으면서 퍼즐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주 찾아오고 싶으니 이참에 이웃신청 합니다. 꼭 부탁드려욥. ㅇㅂㅇ/아... 읽는 동안 소름이 돋았습니다. 현상에 대해 정보가 적어 이해안가는 것이 많았는데 상상외로 강대한 유태계 자본의 힘이 대입되니 자연스레 오랜 수수께끼가 퍼즐처럼 풀려가는군요. 대단합니다. 대단합니다.

   

INDRA:

소주님, 하서랑님, 너무쉬워님, 해누리님, 작은사치님, 어머님, 별빛달빛님, 여행님, 루갈님 글 감사드린다.

   

허당:

나도 질문 좀 해봐야지. 아무 질문이나 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무 질문이나 해도 무슨 상관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국유본론 2009

2009/02/24 07:1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마귀할멈:

모르고 살면 편했을 것을

http://cafe.naver.com/ijcapital/733

   

너무쉬워가 생각한 미래 국제유태자본과의 승부

http://cafe.naver.com/ijcapital/734

   

INDRA:

당장 끝장을 보려는 한국인의 수준 높은 문화론을 이해한다. 내일 당장 배송이 되지 못한다면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는가. 그렇다. 알고 보면, 미제, 독일제, 일제 상품도 다 싸구려에서 시작했지만, 그들이 각각 훌륭한 제품을 낳은 것은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덕분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제품에 대해 특화시킨 영역이 있었던 것이다. 그 영역을 한국에 적용하면 울화통이요, 화병이다. 그 울화통이요, 화병이 한국을 세계적인 얼리어답터 국가로 이끌었으며, 한국 상품의 혁명을 낳았던 것이다. 왜 근대 한국인은 성격이 급해졌을까. 이는 북한인과 비교해도 알 수 있는 전후 한국인의 특질인 것이다. 이 특성은 전적으로 박정희 정권 때부터 시작한다. 이때부터 한국인의 목표는 단 한 가지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본국을 추월하는 것. 이는 만화가 이현세의 '활'로 박정희를 미화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는 박정희의 프로젝트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프로젝트로 보는 것이 인드라 관점이다. 즉, 오늘날 박정희를 친일로 몰아가서 박정희적인 훌륭한 제도를 파괴하고, 그 자리를 신자유주의로 채우려는 시도가 비록 현상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짓이라고는 해도 본질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듯 박정희 프로젝트의 본질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짐 로저스가 틀린 말을 한 것이 아니다. 한국 경제성장은 동아시아 미군의 방위비 부담 절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내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중세시대의 유태인처럼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감을 끝내 이겨내야 하는 운명의 공동체를 고려할 때인 것이다. 해서, 보다 더 처절하게 좌절해야 한다. 어떤 시도를 하더라도 실패할 것임을 자각할 정도로 나가야 한다. 끊임없이 이러다가 멸족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해야 한다. 당장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오리라 여기는 스위스인보다 더 한 불안감으로, 기후 변동으로 굶어죽은 그린란드인의 고통보다 더 할 정도로, 기근으로 무작정 미국행을 선택한 아일랜드인처럼, 강제로 영국 함대의 노예수병이 된 스코틀랜드인처럼 , 전쟁이란 것조차 몰랐던 순박한 흑인들이 노예선에 실려 아메리카로 온 사연처럼, 고된 노동을 마치고 아편을 문 중국 노동자들처럼, 임진왜란 때 나가사키에 노예로 팔려가 마침내 유럽에 이주한 조선 아이처럼 우리는 인내해야만 한다. 히브리 합창이다. We Shall Overcome이다.

   

http://blog.daum.net/myjoo-1004/7696012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 절망할 것인가. 인드라는 말한다. 그 절망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마저도 거둘 때, 비로소 혁명이 시작한다고 말이다. 인드라는 말한다. 우리가 해내어야 할 당면 목표는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이다. 골드슈타인 프로젝트를 넘어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우리가 만일 저들이 마련한 어떤 프로젝트에도 흔들림이 없이 무심하다면 그 자체로 역사에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향후 역사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절망하는가. 그렇다면 더욱 절망하라. 포기하고 싶은가. 자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더욱 포기하고, 자살 직전까지 가라. 누군가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누군가보다 압도적인 논리나 더 한 경험이 없지 않고서는 설득하기가 어렵다. 그대의 노력이 헛되다고 여기는가. 아니다. 그대의 노력은 당장 국제유태자본을 무너뜨릴 수가 없으니 헛될 수 있다. 하지만 그대의 노력에 감동받은 후세가 반드시 등장할 것이다. 하여, 그대가 보다 완벽한 준비를 갖출수록 후예들의 실력은 향상될 것이다. 세상에 무너지지 않은 것이란 없다. 언젠가는 무너진다. 세상의 이치다.

   

여유를 되찾자. 그것만으로 세상을 사는 지혜가 된다. 여유롭다면 이제 분석이다. 분석은 자신과 무관한 작업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처절하게 분해시켜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세상이 그대에게 평가한 모든 것을 깨끗이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출발이 시작하는 것이다. 두려울 것이 무엇이 있는가. 지금까지 그대가 인정하지 못했던 것은 새로운 항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인정하라. 그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자.

   

Green:

인드라님. 감사합니다. 제가 인드라님 블로그를 다 보았다면 번거롭게 해드리지 않았을 텐데.. 인드라님 블로그 내용이 마치 백과사전 같아서.. -_-;; 얼른 다 읽어야겠어요..ㅎㅎ 전 하이텔 하긴 했었는데.. 바통모는 몰랐어요. 맨날 '유리도시'라는 아바타 게임만 했거든요. 그리고 무슨 시모임인가 잠깐 하구요. 참 찾아보니 '당대의OOO'시리즈는 4권이 전부더라구요. 인드라님은 마치 브래태니카 같아요. 총,균,쇠 꼭 읽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인드라님. 마귀할멈님처럼 저도 책 읽는 성향이 그와 비슷해서 한번 이거다 싶으면 그 부분에 대해 만족할 때까지 파고드는데 그동안은 제 수준이 일천해서 쉽게 만족할만한 것들에만 집중을 하였던 듯싶습니다. 시대소리에 있는 글을 다 읽는 정도.. 쯤요. 그런데 인드라님의 지식수준은 일단 머 마치 슈퍼컴퓨터 같고, 블로그 내용은 브래태니커처럼 방대해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제가 만족할 만큼 알게 될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한걸음 나아갈 때 인드라님은 100걸음 정도 앞에 가 계실 것 같아서.. 붕새의 뜻을 매미가 어찌 알겠습니까.. 다만 죽을 때 죽더라도 멍청하게 살지 말자라고 생각하는 만큼..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생각하고 그래야겠지요. 100번을 물어도 전 이 공부를 하겠다고 대답할거구요. 인드라님 블로그 글들이 한번 읽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 저 이글도 다시 한 번 읽었습니다. 원래는 모든지 한번 이상 안 보는데 인드라님 글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게.. 제가 많이 수준이 떨어지는 듯도 하고.. 지금 이 위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공부하는 것 밖에 없겠지요. 이웃님들 내공 또한 저에게는 입이 떡 벌어질 수준입니다. -_-;; 집안 대청소하기 전에 다시 읽었더니.. 갑자기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 이렇게 댓글 다시 달아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도 일주일에 한 번 쉬는 날이 보통 집안 대청소하는 날이다^^! 이 날은 나타샤가 짜증내면서도 좋아하는 날이다. 인드라가 평소에는 극히 무관심하다가 어떤 일을 하기 시작하면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하면서 일을 하는데, 나타샤가 차라리 내가 일을 다 하고 말겠다는 식으로 나올 만큼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인 게다. 그러면서 시키는 대로 일을 잘 하고, 게다가 또 은근히 이벤트도 해서 감동 분위기를 연출하니(사실 인드라의 무기가 이것이다 ㅋㅋㅋ) 뭐라고는 할 수 없고. 해서, 요즘은 나타샤 심기를 가급적 건들지 않고, 비위 맞추어주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봐야 나타샤 입장에서는 간에 기별도 안 가는 것이긴 하겠지만^^! 하여간 그렇다는 게다.

   

인드라 글이 근래처럼 잘 팔리는 때가 없다. 감사드린다. 읽어주는 것만도 인드라에게는 큰 기쁨이다. 인드라가 볼 때, 글이 어렵다, 쉽다, 라는 것은 편견이라고 본다. 돈이 되면 아무리 어려운 회계학도 공부하는 것이 사람이다. 돈도 안 되는데, 글이 철학책처럼 어려우니 불평이 나오는 것이다. 인드라 글이 제법 어렵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읽어주는 것은 쓸모가 있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근래 인드라 글 장점이 무엇이냐. 세상 경제 돌아가는 사정을 파악하면서도 음모론을 만끽할 수 있고, 한국 정치를 알 수 있으면서도 세계사,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으며, 김용옥적 사상 탐구 재미를 주면서도 장정일과 같은 독서일기 글쓰기를 보여준다는 데에 있다. 명품 전주 비빔밥 정신이 따로 없다^^!

   

인드라가 파악하기에 한국 문화는 고립이 아니라 혼혈, 즉 퓨전에 있다. 한국이 내세우는 단일 민족은 허구다. 고대까지 가지 않더라도 조선조 때부터만 따져도 중국 한족은 물론 몽골족과 여진족, 왜족이 섞였다. 고립이 섬의 특징이라면, 섞이는 게 반도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대륙은? 근래 중국 운남성 현황을 말씀해주시는 푸른숲님 글에도 나타나고 있지만, 워낙 넓으니 다양성은 더욱 크되, 실제로는 섞이지 않는다. 해서, 한국은 이 길로 가야 한다. 왜 한국 문화에는 '빨리 빨리'가 보편화되었는가. 이는 물론 근대 이후의 산물이다. 이전까지 한반도인을 보면 느긋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이질적으로만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다. 이는 바로 혼혈 문화, 퓨전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빔밥 정신이다. 한정식 어떻게 나오나? 코스로 나오지 않고, 한꺼번에 한상으로 나온다. 이 현상을 압축시킨 것이 비빔밥 정신인 게다. 코스로 먹으면 요소에 강하게 된다. 각각의 맛에 이끌린다. 반면 한상으로, 비빔밥으로 먹으면 요소가 아니라 종합으로 맛을 느끼는 것이다. 냉정하게 보면, 한류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것이 99%이지만, 이를 전제하고 겨울연가 등이 히트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문화의 비빔밥 정신 때문이라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만일 그대가 종교적 관심으로 인드라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경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면 성공인 게다. 또 경제적 이해로 인드라 글을 보다가 정치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면 반가운 게다. 정치, 경제 이슈 때문에 읽다가 인드라의 종교, 철학, 문화론에 이끌린다면 또한 다행스런 일인 게다.

   

흔히 동양인과 서양인을 변별하는 기준 중 하나를 전체론과 요소론을 든다. 실험에 따르면, 서양인은 산만한 반면, 동양인은 집중적이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시선 차이

http://oddlyenough.kr/169

   

그런데 인드라는 동양인이면서도 서양에 놀러갔더니 고향이라고 느낄 정도로 인드라 성향이 서양적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왜일까. 인드라 글을 보면 굉장히 산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동양인인 게다. 왜? 그 아무리 서양적인 자질로 태어났지만, 동양 세상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해서, 장점이 생긴 것이다. 그 아무리 박노자, 풀러첸 등이 한국 문화를 낯설고 이질적으로 논한다고 하더라도 인드라보다 나을 수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드라는 태어나면서부터 한국을 참으로 이질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박노자, 풀러첸 등은 나이를 먹고서야 한국에 온 것이 아니겠는가.

   

여기에 다소 인드라의 특징적인 양상도 있다. 무엇인가 하면, 인드라는 좀처럼 쉽게 음식에 물리지 않는다는 게다. 어떤 음식을 먹게 되면 그 음식만 먹는다. 일 년이 걸려도 그 음식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남들은 삼일이면 물린다는데 인드라는 똑같은 음식만 계속 먹는다. 정확히 말하면, 똑같은 음식으로 보일 뿐이다. 같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만드는 사람마다 다르다. 또한 같은 요리사라 하더라도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다르다. 해서,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일 년은 물론 때로는 평생 걸려도 이루지 못한다.

   

서양인의 눈으로 보면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보이고, 동양인 눈으로 보면 서양인 역시 모두 똑같이 보인다. 알래스카인은 흰색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가 있다고 한다. 온통 눈뿐인 세상에 있다 보니 같은 눈이라도 분별력이 생긴 것일 게다. 그처럼 오랫동안 그 누구보다 질리지 않고 비빔밥을 먹으며 그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새삼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유럽 라인강, 센강보다 북한강을 높이 평가하며, 알프스보다 지리산을 인정한다. 애국심이 발동해서? 전혀 아니다. 가보면 안다. 유럽 풍경은 더 이상 누군가가 손댈 수 없을 정도로 꽉 짜여진 모양새다. 반면 한국 풍경이란 누군가 반드시 손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로 여백이 있다. 주말에 시간이 되면, 춘천행 기차를 타고 북한강을 쳐다보자. 분노가 일어나는가. 무엇인가 만들고 싶은 충동이 절로 일어나는가. 작품을 만들고 싶은 상상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그것이 바로 그대의 관심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것이 세계에 자랑해야 하는 한국인의 빨리빨리 혁명성인 게다.

   

예까지 와서 혹 역겹다면 이해해라. 어디 가서 인드라 말빨 지지 않는다. 동의하지 않더라도 읽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세상의 어떤 이론가가 와도 인드라 동요 없다^!^ 그 아무리 인드라를 무너뜨릴 지령을 받고 오더라도 한 시간만 인드라와 이야기하고 나면 인드라와 그 사람은 함께 킬킬거리며 술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인생, 뭐 있나, 먹다 죽은 넘은 때깔도 곱다지?

   

INDRA:

씨티ㆍBOA 결국 국유화되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2205471

   

확산되는 美 은행 국유화론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2200948&sid=&nid=

   

美 스탠퍼드 스캔들 일파만파…중남미선 `뱅크런` 사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2078381&sid=&nid=

   

떡밥은 거의 다 던진 것 같고, 남은 것은 가이트너가 다음 주 내놓는 대책인데 이 친구들의 작전은? 분위기가 어째 10월말하고 흐름이 비슷하게 가는 듯이 보이는데...

   

예수:

이 친구의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media.daum.net/economic/world/view.html?cateid=1041&newsid=20090222162409508&p=yonhap

   

INDRA:

http://blog.naver.com/oddoli/90042613753

   

글 감사드린다. 쑹훙빙, 루비니, 크루그먼과 같은 애들 말 신경 쓸 필요 없고, 그린스펀 발언만 참고하면 된다^^! 불쌍한 건 버냉키여^^!

   

10월말과 다르다

http://stock.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2099027&office_id=014&mode=mainnews&type=&date=2009-02-22&page=1

   

너무쉬워:

버냉키도 버릴 카드였나요? 내가 너무 과대평가했나. 쩝

   

핫머니:

인드라님 그럼 10월말과 흐름이 비슷하게 간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님 다르시다는 건가요?

   

INDRA:

너무쉬워님, 핫머니님 글 감사드린다. 10월말과 다르다는 기사는 10월에는 국제적 요인 못지 않게 국내적 요인도 있었지만, 지금은 국제적인 요인만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여, 다르다는 것이다. 인드라도 다르다고 여긴다. 다만, 한국 여러 여건이 다른 나라에 비해 괜찮은 것은 분명하나, 금융위기가 전 지구적으로 펼쳐지는 만큼 국제적인 요인에 한국 시장만 나 홀로 다르게 갈 만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결국 미국 경제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해서, 미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손쉽게 현 금융위기를 일단락을 시킬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당장에도 보면 각론에서 시티은행과 BOA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인드라 예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일정에 맞추어 이 일을 어느 정도 시간을 끌면서 어느 때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어 패니매, 프레디 맥의 국유화처럼 빠른 결단을 내리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시장의 실망을 유도하면서 대중의 심리를 올렸다, 내렸다 할 것이다. 그래야 이번 금융위기로 인한 정치적,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과정을 미리 완벽하게 알 수 있는 이들은 시장 참가자들의 극히 일부일 것이다. 인드라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이라 부른다. 국제유태자본이 공황전문가 버냉키를 임명한 것은 지금까지 보건대, 부시처럼 버냉키를 악역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은 그린스펀과 달리 버냉키 발언을 곧잘 씹었다. 그린스펀이 인정받은 것은 그린스펀이 다른 이들보다 똑똑해서가 아니다. 그린스펀이 경제 대통령이란 칭호를 받은 것은 단지 그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시장은 국제유태자본이 움직이는 것인 만큼 국제유태자본이 그린스펀 언행에 무게를 둔 셈이다. 해서, 시장 참가자들은 싫든, 좋든 그린스펀 말을 무시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반면 버냉키는 어떠한가. 오늘날까지 보면, 시장은 버냉키의 언행을 대부분 무시했다. 확연한 차이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버냉키를 이토록 무능력자로 만드는 것일까. 인드라가 보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만일 버냉키 말대로 착착 경제위기를 극복한다고 하자. 이렇게 되면 연방준비은행의 역할이 부각될 수밖에 없으며, 현 금융위기가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스런 것임을 드러내는 데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버냉키가 말해도 시장이 듣지 않으면 연방준비은행도 허우적거리는구나, 그간의 음모론은 틀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이다. 다른 하나는 현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몰린 그린스펀에 대한 치밀한 복권 시도인 것이다. 그렇다고 그린스펀이 다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단지 그린스펀에 무게를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버냉키의 무능과 그린스펀의 유능을 대비시키는 일이 잦아지면, 금융위기 책임 논란이 가라앉을 것이다. 인드라 조직론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둘 다 유능하면 한 사람을 무능하게 만들거나 무능한 척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

인드라님의 미래예측이 고스란히 들어맞기를 기원해봅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이죠... 2010 넘어가고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판단하는 게 현재로선 적절한 태도가 아닐까싶군요. 금번 금융위기는 강한 무엇인가를 위한 냄새가 짙게 풍깁니다. 지금은 환율이나 주식의 등고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단 정치경제패러다임 자체를 큰 그림으로 봐야할 시기 같습니다.

   

작은사치:

경제위기가 국유화를 기점으로 막바지에 접어들 것 같습니다. 재고지수도 더 이상 하락할 자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쑹훙빙이 중국에 제2 경제위기를 주장하고 있는데, 중국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기도 합니다. 2010년 하반기나 풀릴 것 같네요. 중국은 경제위기를 조장하여 정권교체가 되어야할 것으로 봅니다. 환율의 움직임이 예상 밖으로 많이 떨어지네요. 일전에 논의했던 바 제가 알고 있기로는 현 금융위기는 북미연합과 아시아연합의 발족을 목표로 한다고 큰 구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면 아시아연합에 걸림돌이 될 부분 북한의 문제도 같은 맥락으로 통일론을 주장했던 것이고, 이는 브레진스키의 극동 전략과 일치하는 선에서 시나리오를 점친 거죠. 2010년 후반에 중국 공산 진영을 흔들기 위한 작업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해서 작금의 경제위기는 그 타깃이 중국이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국제유태자본에 세뇌당한 젊은 중국 지식인들이 중국 내륙에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하기위해서는 중국 공산정권에 심각한 타격을 입혀 분쟁과 내분을 격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제2의 천안문 사태를 방불케 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강대하다고는 하나 유라시아와 아시아로 진출하기 위한 수순쯤으로 생각하며 국제유태자본의 세계단일정부로 가는 길 위에 걸림돌이 될 중국을 손에 넣기 위한 수순으로 봅니다.

   

예수:

동감입니다.^^ 마지막 먹잇감이 중국임은 분명해 보이죠. 더불어 동시에 몇 군데서 세계금융시장(신자유주의의 목적이기도하죠)의 통합을 베이스로 가져가는걸 보면 아예 이번기회에 세계정부의 새장을 여는 기회로 잡고 활용하는 것이 아닌가. 세계정부 구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 이번 금융위기는 신자유주의출범 후 몇 차례 있었던 위기(일본은행, 아시아 외환위기 등)와는 질적으로 다르다(일본은행 위기7500억 아시아 외환3900억, 현재1조4천~7조 달러)는데 근거해 올인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보는 겁니다. 해서 쉽사리 (저도 올 하반기쯤 미국의 상업은행이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리먼이나 에이아이지 등은 가지로 보임) 경제 활황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죠.

   

INDRA:

작은사치님, 예수님 글 감사드린다. 작은 사치님 말씀대로 최종 타켓이 중국일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의 경제성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지만, 정치적인 영역을 한층 더 장악해 들어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미 상당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금융 위기 전으로 잠깐 돌아가면, 중국은 유일하게 미국의 패권을 저지할 국가로 부상중이었다. 그런데 중국 지진과 올림픽, 그리고 금융위기를 통해서 중국이 휘청거리고 있다. 금융 위기는 미국에서 발생하였는데 말이다.

   

다른 한편 중국이 최종 타켓이기는 해도 이를 이전의 냉전 구도로 파악해서도 안 된다. 가령 유태자본 대 화교자본 이런 식의 구도는 올바른 구도가 아니라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바람잡이 쑹훙빙 등을 통해 유포시킨 구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구도에 혹하면 히틀러처럼 바보가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최종 타켓으로 삼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세계 체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중국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것이다. 하여, 엄밀하게 말해, 목표는 중국이 아니라 세계다. 하여, 신세계 질서를 위한 도구로서 중국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예수님 의견에 동의한다. 오늘날 금융 위기는 세계 정부로 가는 과정일 뿐이다. 다른 한 편

오늘날의 금융 위기가 근래 있었던 금융 위기와 크게 다른 점이 있을지라도 급격히 다른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기에는 어렵다. 그보다는 지역국가연합, 지역공동화폐 출범 정도만 이루어지는 정도의 위기라고 진단할 수 있다. 보다 더 한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울트라슈퍼버블이 필요하다. 다우지수가 칠팔만 정도 갔다가 칠팔천 정도로 떨어져야 제대로 된 충격이 될 것이다.

   

daejunc;

언젠가는 인드라님이 하루 종일 연구에만 매진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씨티그룹과 BOA의 국유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은행들의 자산 부실 규모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드뱅크가 해결책이 되기는 역시 역부족인 듯싶습니다. 배드뱅크가 부실자산 매입을 위해 적정가격을 매기기도 어려워 보이고, 가격을 결정하더라도 은행들은 대규모 자본잠식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실제로 국유화가 된다면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키게 될까요? 이젠 더 이상 달러 신용경색을 걱정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유화가 해당 은행들의 기존 주주에게는 실망스러운 뉴스겠지만, 국유화를 통한 막대한 자본 공급으로 부실을 털어내면 말끔히 정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달러부족 현상이 해결되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폭락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새로운 버블을 만들어내는 조건이 완성되는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개인들의 소비와 기업들의 투자가 회복될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번 위기를 100년만의 위기라고 하는데 너무 쉽게, 빨리 해결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37&newsid=20090221050605568&p=yonhap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린스펀 한시적 국유화

http://alexander2a.navermaster.com/2752

   

은행 국유화의 의미...로이터

http://blog.naver.com/oddoli?Redirect=Log&logNo=90042632368

   

독일, 은행 국유화 검토...CNN

http://blog.naver.com/oddoli?Redirect=Log&logNo=90042632368

   

모럴해저드에 길들여진 금융업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590733

   

"배드뱅크가 부실자산 매입을 위해 적정가격을 매기기도 어려워 보이고, 가격을 결정하더라도 은행들은 대규모 자본잠식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실제로 국유화가 된다면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키게 될까요? 이젠 더 이상 달러 신용경색을 걱정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 말씀에 동의한다. 인드라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로 더욱 더 그린스펀 발언에 주목해왔다. 그린스펀은 위기 해법을 '한시적 국유화'라고 했다. 이전의 국유화 신중론 태도에서 전향한 셈이다. 즉, 이전 금융위기 때마다 해왔던 방식이며, 부시 정권 때도 미국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 프레디 맥의 국유화가 이루어진 바 있다. 해서, 오바마 정부에 미온적이었던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한시적 국유화' 정책에 찬성하고 있다. 부시 정권이 하는 일이면 정치적인 이유로 일단 반대부터 했던 노예민주당 지지 인사들도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번 금융위기를 확대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바람잡이로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쑹훙빙, 루비니도 국유화 지지다.

   

그렇다면 한시적 국유화 이후 전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첫째, 오바마 지지자들을 설득하는 정치적 재료가 된다. 한시적 국유화를 하게 되면 경영진의 퇴진이 불가피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흔히 보던 모습이다. 관선이사 파견이 예다. 이는 그간 경영진이 회사 말아먹고서도 고액 연봉 챙기던 관행에 대한 비판이 발생할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루빈사단에게 향할 것이며, 루빈사단이 이에 국민을 대변하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일보후퇴 이보전진 태도를 취함으로써 좌우파, 보수 진보를 초월한 경제 살리기 그림이 형성되는 것이다. 오바마 지지자들은 우리가 부시를 미워했던 것은, 그의 경제정책이 아니었으며, 단지 이라크 전쟁을 무리하게 전개했기 때문이라는 것 하나로 위안을 삼을 것이며, 오바마는 이라크에서 서서히 철군할 것이고, 그 병력을 아프칸으로 이동시키며 새로운 전쟁을 준비할 것이다.

   

둘째, 그린스펀의 대안에서 나오듯 선순위 채권에는 보호할 것이되, 투자자들이 후순위 채권에는 수익이 높은 만큼 위험도를 감안한 만큼 시장 논리에 따라 적용하면 억울해도 반대할 이들이 없을 것이다. 즉, 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 손실을 입을 지라도 투자자 개인 책임인 것과 같다. 이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으로 보다 부의 집중이 이루어질 것이며, 동시에 그만큼 여러 계층의 개인들이 손실을 떠안을 것이다.

   

셋째, 한시적 국유화는 후기 신자유주의 세상을 열기 위한 가면극에 지나지 않는다. 진보, 좌파들은 한시적 국유화란 떡밥에 넘어갈 것이다. 그러나 보라. 한시적 국유화를 주장하는 이들은 모두 철저한 시장론자들이며, 오늘날까지 수십 년간 신자유주의를 위해 세계와 투쟁해온 역전의 용사들인 게다. 착각할 이유는 아무 데도 없다.

   

충절자:

안녕하세요. 최근 미국 증시가 단기간 사상 최대로 빠졌습니다. 은행 국유화가 이슈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은 어떻게 보시고 계신건지요.. 국내은행과 키코 피해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원금을 통해 어느 정도 유태자본론이 성숙될 때까지 국제유태자본론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그런 마음에서 미약하게 후원하였습니다. 제 사정이 넉넉해지면 더 많이 후원하고 싶습니다. 경제적 이득과 상관없이, 어떤 고마움에서 그런 마음이 드네요. 세상의 이치를 느껴가는 고마움... 수고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은행 국유화는 수순으로 이해하고 있다. 다만 일각의 예상과 달리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상 막바지에 다다른 것이라 보고 있다. 해서, 올 하반기 정도에 한 번 더 위기가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일시적인 충격에 머물 것이다.

   

멀더: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가르침 감사드리며, 거대자본의 힘과 전략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인터넷상에 기껏 네이버 지식인이나 뉴스댓글, 아고라 등을 통해 경제지식을 주워 듣고 세상이치에 통달한 듯 멋대로 떠드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 걱정됩니다... 인드라님께서 제대로 된 인드라 경제학(?)을 설파하시면 좋겠습니다 ^^ 분석을 하시는데 혹 도움이 될까하여 링크 몇 개 추가합니다.

   

런던장외시장 실시간 환율 - http://stock.naver.com/world/foreign_exchange_list.nhn

   

* 원달러만 서울외국환중계 시세 서울외국환중계 일일 챠트(거래량 포함) -

http://www.smbs.biz/Exchange/DolExchange.jsp

   

리보금리 - http://stock.naver.com/world/foreign_libor.nhn

   

국고채금리 - http://stock.naver.com/world/foreign_bond.nhn

   

CNN머니(증시데이터 종합) - http://money.cnn.com/data/markets/index.html

   

WSJ마켓데이터(증시데이터 종합) - http://online.wsj.com/mdc/public/page/marketsdata_asia.html?mod=mdc_topnav_2_3014

   

VIX 챠트 - http://stockcharts.com/charts/gallery.html?$VIX

   

야후 금융 1분 챠트(상품선물까지 총망라) - http://ifc.yahoo.co.kr/html/GISU05.html

   

동양종금 샤프슈터 박문환 -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11008431692453&type=1&TVEC

   

안녕하세요...멀지 않은 미래에 탄소배출권 폭등사태 함 나고 어떤 넘은 김선달처럼 돈 왕창 벌겠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070984

   

이건 95년~현재까지의 거의 모든 통화의 상대 환율을 조회해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http://www.oanda.com/convert/fxhistory

   

디스커버리 채널을 보다보니 탄소배출권 폭등의 가능 시나리오 하나가 바로 떠오릅니다... 세인트헬레나급 또는 이상의 화산폭발 입니다. 오랫동안 대규모 폭발이 없었는데 하나 터지면 탄소배출권이 충분히 이슈로 만들어질 수도 있겠네요.

   

화산폭발이 지구기온에 미치는 영향 http://blog.daum.net/junbiok/28

   

그리고 디스커버리 채널을 주욱 보아온 느낌은 국제유태자본의 EBS 채널 같네요. 지나칠 정도의 중국 띄워주기, 지구온난화, 자연재해의 공포, 그린에너지, 친환경기술 이게 키워드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이미 알고 있던 사이트도 있고, 몰랐던 사이트도 있다. 정보를 제공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잘 지적하셨다. 화산 하나 폭발하면 탄소세가 우습게 된다. 화산 하나로 지구 온난화 등이 모두 설명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화산 폭발은 지구 생태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고, 역사 시대 이후로는 근대 이태리인의 미국 이주와 마피아를 탄생시켰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면 된다. 멀더님이 인드라처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인드라는 개인적으로 한국인이 드라마에 쏟는 열정의 반의 반 정도만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기울이기 바라는 것이다. 가령 인간의 역사 같은 BBC 프로그램을 보아주었으면 싶은 것이다. 이 대목에서 제발 부탁인데, 연예인에 대한 관심사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다큐멘터리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감사를 드리고 싶은 것이다. 비록 다큐멘터리의 90%가 국제유태자본이 유포시킨 노이즈 마케팅일지라도 말이다. 그래도 나머지 10% 정도는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업을 포기하고 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드라마를 보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생존을 위한다면 드라마 대 다큐 비율을 5:5로 가져가달라는 것이다.

   

연금술사: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959

   

반드시 서방 자본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국도 자본의 축적이 이뤄지고 있고, 미국의 압력에 의한, 자본 시장 자유화, 은행 선진화... 등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위안화가 절상 될 것이므로, 자본의 축적이 엄청나게 이뤄질 것입니다. 이런 중국 자본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홍콩도 싱가포르도 좋지만, 완전하게 정부로부터 간섭이 떨어져 있는 완전한 해적의 보물섬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은 항상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미래를 열어놔야 한다는 말입니다. 미국이 있기에 버뮤다 제도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산운용업을 중심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연금술사님의 글은 언제나 인드라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아일랜드 더블린이 국제금융센터를 추진한 게 1980년대 후반이다. 먼 옛날이 아니다. 그리고 시작도 거창하지 않았다. 더블린은 항구 한쪽 폐조선소 자리를 재개발하면서 지은 건물의 분양촉진 대책으로 '국제금융회사 유치하면 잘 될 것'이라는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제안에 따른 게 대박으로 이어졌다. 당시 더블린은 외국금융기관은 오라고 해도 안 올 것으로 보고 자국 은행 국제부부터 우선 입주시켜 국제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 그런데 지금은 은행. 보험사. 신탁회사 각 100개와 역외기업 등 500개에 가까운 업체들이 들어차 성공시대를 노래하고 있다."

   

완전하게 정부로부터 간섭이 없는 것은 곧 완벽하게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있기에 버뮤다가 있고,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가 있는 것이다. 아일랜드 신화는 아일랜드계 클린턴 정권의 영향이 컸다. 한국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특정 지역에서 개발이 눈에 띠게 일어나는 것처럼 미국 대통령 출신지에 따라 전 세계 특정 국가에서 변화가 극심한 편이다. 해서, 오바마로 인해 세계가 케냐를 주목하는 것이다.

   

다만, 오늘날 금융 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유럽 국가 중 하나가 아일랜드라는 점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또 하나는 UBS은행 사태이다.

   

"은행 비밀주의는 스위스 은행의 '원천 기술'이다. 이 덕에 스위스는 각국의 해외 예금(7조~8조 달러) 가운데 3분의 1을 유치해 왔는데, 비밀주의에 금이 간 것이다. 경쟁력의 원천이 흔들리면서 지난 주말 스위스 주가는 200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스위스 법조계는 "법 체제의 근원이 흔들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스위스 '예금 비밀 보장' 흔들, 주가까지 흔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2/23/3317036.html?cloc=olink|article|default

   

스위스 은행의 경쟁력은 지금까지 예금주의 비밀 보장이었다. 그런데 UBS 한 곳에 불과하더라도 예금주의 비밀 보장이 풀린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함축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의 발단과 진행 과정은 어떠한가.

   

"리히텐슈타인의 최대 은행이자 왕실 소유인 Lichtenstein Global Trust(LGT)의 Heinlich Kieber라는 전직 직원이 올해 초 1만2,000쪽에 달하는 고객 계좌정보를 훔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각국 정부에게 이를 거액에 팔아넘기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위 계좌정보는 미국도 입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정부는 이 정보를 근거로 LGT 계좌를 이용하여 탈세한 저명한 사업가들(Deutsche Post의 현직 CEO도 포함됨)을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UBS는 고액 개인자산운용업무(private banking)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다.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8만 명의 직원이 약 2조 6,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거대은행이다(스위스의 GDP가 약 4,200억 달러에 불과함을 비교하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전직 UBS 자산운용 담당자였던 Bradley Birkenfeld는 지난 6월19일 Forbs지가 세계 400대 부자로 선정한 억만장자인 Ignor Olenicoff와 공모하고 리히텐슈타인 및 스위스의 비밀계좌를 통하여 약 720만 달러의 미국 세금을 포탈하였다는 범죄 혐의를 시인한 다음, 미국 국세청의 관련 세무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Birkenfeld는 UBS가 약 200억 달러 상당의 비실명계좌(undeclared account)를 약 2만 명의 미국 납세자를 위하여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UBS 직원들이 미국 고객들이 자산을 은닉할 수 있도록 역외 명목회사를 설립해 주고 이 역외회사가 자산을 소유하는 것처럼 세무신고를 하도록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제보하였다."

http://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serial=44636

   

이는 이미 리히텐슈타인에서 LGT에서 시작하여 UBS에 도달한 것이다. 영국 노동당 브라운 정부야 브라운이 재무장관 시절 처음 한 일이 국유화시켰던 영란은행을 민영화한 데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 또한 HSBC의 배후설이 부상하는 가운데 독일 IKB가 론스타에 헐값으로 매각되었다는 논란으로 메르켈 내각이 곤경에 처한 점에서 보듯 독일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식민국이다. 하여, 미국, 영국, 독일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의 사전 허가 없이 이처럼 스위스 은행의 비밀주의 전통을 파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빌 게이츠와 같은 단지 돈만 많을 뿐인 하위의 졸부 자산가들을 솎아내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자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유엔을 비롯한 세계 기관과 국가 기관을 장악한 인적 네트워크와 BIS와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장악한 데서 나오는 정보에 있다.

   

지금까지 리히텐슈타인이나 스위스가 모나코처럼 장사를 잘 해온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 때문이다. 그런데 왜 지금 이들 국가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가. 상기한 사건들은 우연으로 보이지만, 우연이 아니다. 직원의 자료 유출은 얼마든지 입막음할 수 있다. 그럼에도 수수방관할 뿐만 아니라 전례 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임을 알 수 있다. 인드라는 특별히 리히텐슈타인이나 스위스가 잘못을 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왕따를 당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과거 1920년대의 일본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상 왕따를 당하는 것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인의 의지 여부 상관없이 일본을 근대화시켰듯 세계대전을 위해서 왕따를 시킨 것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인과 상관없이 한반도를 분단시키고, 한국 전쟁을 일으킨 것과 같다. 그처럼 지금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만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큰 그림 중에 제주에 역외금융센터가 들어서는 기획이 있다면 이루어질 것이고, 기획이 없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의 의지와는 무관하며, 제주인의 노력과는 백 프로 상관이 없다. 아울러 역외금융센터가 이루어진다면, 단지 위안화 역외금융센터가 아니라 아시아 공동화폐가 먼저 만들어진 뒤에 아시아 공동화폐에 대한 역외금융센터 정도가 되어야 위상이 제대로일 것이다.

   

연금술사: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8730885410534535770

이 비디오는 히틀러와 국제 은행가와의 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INDRA:

"The US Secretary of the Treasury, Henry Morgenthau, began investigating Nazi finances 60 years ago and found Allied banks, including many British and American high street names, who continued to do business with Hitler's Germany throughout the war."

 좋은 자료 감사드린다. 모겐소는 모겐소 계획으로 검색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히틀러의 관계는 이제 시나키즘(synarchism) 프로젝트 등의 음모론의 영역으로만 남기에는 너무 많은 자료가 흘러넘치고 있다. 아울러 강조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만 봐도 된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이차대전 중 영국 정보국에서 수행한 업무는 미영 금융자본이 독일에 투자한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연금술사:

대체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전기 충전식 자동차가 될 것인가, 에탄올이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에탄올이 될 확률이 있다고 보는데, 의무적으로 에탄올을 쓰도록 07년에 법제화 했고, 미국 국토의 상당부분이 농지인 것을 감안하면, 에탄올에 상당한 무게가 실어지기도 합니다. 에탄올에는 주요 석유 회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씨도 브라질 사탕수수에 많은 투자를 했더군요. 사실상 직접적으로 투자활동을 잘 안하고, 저술, 국제 정치가로서 활동해오던 소로스 씨의 행보로 볼 때, 최근 에탄올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보입니다. 에탄올을 반드시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만들지 않아도, Cellulous ethanol이라고 나무 껍질이나, 지푸라기에서 만들 수 있는 에탄올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 두 가지를 병합해서 쓰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INDRA:

http://blog.daum.net/greencenter1929/11822704

   

"오바마 당선인은 회견에서 아이오와 주지사로 활동하면서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에탄올 개발에 앞장서 온 빌색과 해외원유 의존도 감축을 주장해 온 살라자르가 차기 행정부의 정책목표인 `녹색 성장'과 에너지 독립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 내각에 기용했다고 밝혔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91429

   

오바마는 전임 아이오와주 주지사 톰 빌색을 농무장관에 임명했다. 매케인도 초반 에탄올보다는 전기자동차에 주력하는 듯하여 에탄올을 반대했다가 후일 에탄올 찬성으로 돌아섰다. 예서, 아이오와주는 중서부 농촌 지역의 이해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에탄올이냐, 전기자동차냐 하는 양자택일의 성격으로 보지 않는다. 둘 모두 진행할 것이다. 오바마가 전기자동차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즉, 농촌지역에서는 에탄올로, 도시지역에서는 전기자동차로 나간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역학관계에 있어서 조지 소로스는 그 유명세에 비해 변방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근래 금융위기 과정에서 얼마나 이너서클로 진입을 원했는지는 그의 발언을 검토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그를 아직 이너서클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헤지펀드의 왕초라고 할 수 있지만, 과거 해적 드레이크경과는 비교가 안 된다. 따라서 조지 소로스의 브라질에서의 에탄올 투자를 주목할 수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본류적 관점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조지 소로스의 동료인 짐 로저스를 보자. 그가 중국 주식 투자에 매진한 것을 고려한다면 그는 파산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 짐 로저스가 중국, 한국, 미국, 유럽에서 하는 발언을 검토하면, 짐 로저스의 역할이 분명하다. 그는 한국의 애널리스트처럼 실전투자에서 깡통이 되어 국제유태자본에게 개평이나 얻을 요량으로, 아니면 호구 하나 물을 생각으로 전 세계를 떠돌며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해서, 쑹훙빙이나 루비니, 마크 파버처럼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따라 위기론을 확산시켜 돈 좀 벌겠다는 양아치로 보면 되는 것이다. 물론 조지 소로스는 비록 국제유태자본 이너서클이 아니더라도 조폭의 수준으로 격상하였으므로 크루그먼처럼 삼류저질 양아치는 아니다.

   

예서, 충격적인 발언을 하나 하자.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서 보자면, 미국은 로마클럽의 탈공업화 플랜에 따라 소비국가이자 농업국가여야 한다. 그리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쿠바 혁명과 미국 담배산업의 함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의 또 다른 특징인 것이다.

   

연금술사:

사도회에 대한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ring of five가 사도회였기 때문에, 관계지어 얘기해 본 것입니다. wiki 백과에서 찾은 것인데, 사실 wiki 백과도 주관적인 정보이므로 아주 믿을 만한 것은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폐전쟁은 잘 읽어보지 않았지만, 예전에 했던 얘기를 길게 연장해 놓은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게바라에 대한 부분은 근거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아서, 다시 물어본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얘기한 것들은 사실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인드라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INDRA:

"The Apostles came to public attention again following the exposure of the Cambridge spy ring in 1951. Three Cambridge graduates with access to the top levels of government in Britain, one of them a former Apostle, were eventually found to have passed information to the KGB. The three known agents were Apostle Guy Burgess, an MI6 officer and secretary to the deputy foreign minister; Donald MacLean, foreign office secretary; and Kim Philby, MI6 officer and journalist.

In 1963, American writer Michael Straight, also an Apostle, and later publisher of his family's The New Republic magazine, admitted to a covert relationship with the Soviets, and he named Anthony Blunt, MI5 officer, director of the Courtauld Institute, and art adviser to the Queen as his recruiter and a Soviet spy. Confronted with Straight's confession, Blunt acknowledged his own treason and revealed that he had also drawn into espionage his fellow Apostle Leonard "Leo" Long. Straight also told investigators that the Apostle John Peter Astbury had been recruited for Soviet intelligence by either Blunt or Burgess. Leo Long confessed to delivering classified information to the Soviets from 1940 until 1952. Writers have accused several other Apostles of being witting Soviet agents. Roland Perry in his book, The Fifth Man (London: Pan Books, 1994) makes a circumstantial case against Victor Rothschild, 3rd Baron Rothschild, who was a friend to both Burgess and Blunt. The espionage historian John Costello in The Mask of Treachery (London: William Collins & Sons, 1988) points a finger at the mathematician Alister Watson. Kimberley Cornish, in his controversial The Jew of Linz (London: Century, 1998), makes the mindboggling claim that Ludwig ttgenstein was the "éminence grise" of the Cambridge spies. Guy Burgess and Anthony Blunt, both homosexual, had been members of the Apostles at a time when homosexuality seemed to be an attribute of many of the undergraduates chosen for membership, and stories persisted that the membership was mainly homosexual and Marxist. Documents from the Soviet archives included in The Crown Jewels (New Haven: Yale University Press, 1999), by Nigel West and Oleg Tsarev, indicate that it was Burgess who seduced and led Blunt into the Soviet underground. As the Queen's art advisor, Blunt was knighted in 1956, but was stripped of his knighthood in 1979 after Prime Minister Margaret Thatcher publicly named him as a spy — his confession having been kept secret before then."

http://en.wikipedia.org/wiki/Cambridge_Apostles

   

당대에는 국제유태자본에게 현혹된 많은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한편으로 시오니스트였고, 맑스주의자였고, 공산주의자였고, 세계단일정부론자였고, 프리메이슨이기도 하였으며, 무엇보다 이상주의자였던 것이다. 그들은 모조리 국제유태자본에게 배신당한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달리 방안은 없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이성이기 때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와 ring of five에 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로 검색하면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사도회는 1820년 Cambridge Conversazione Society라는 비밀결사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인드라가 사도회에 대해 비중을 축소하는 까닭은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 이전까지 설사 사도회가 일정한 역할을 하였을지라도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별다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에서 빅터 로스차일드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것과 같다.

   

더 정확하게 규정한다면, 빅터 로스차일드 때문에 사도회가 주목을 받은 것이지, 그 역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케인즈가 잘 나간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잠시 케인즈를 연애상대로 여겼던 것이며, 빅터 로스차일드는 케인즈가 또라이임을 눈치를 채고 이내 싫증을 느껴 다른 연애상대를 찾아갔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강조하지만, 오늘날 케인즈는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과대포장이 되었고, 그 실체를 파악하면 미네르바처럼 허무하기 그지없다. 억울한 것은 슘페터다. 슘페터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똥꼬 한 번 대주었다면 케인즈보다 더 위대한 경제학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인드라는 생각한다.

   

해서, 초점은 사도회가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다.

   

체게바라와 관련해서는 그렇다면 다행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체게바라가 동성애자는 아니라고 인드라는 알고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체게바라, 그리고 쿠바혁명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340293

   

연금술사:

하고, banking with hitler에는 찰스 킨들버거가 인터뷰를 합니다. 그의 저서를 좋아하는데, 대공황에 대한 저서와 금융 위기에 대한 저서를 많이 썼습니다. 저는 그가 BIS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이 동영상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사실, 그가 그런 저서를 썼다는 사실도, 공황은 경제학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비디오 내용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뭔가 근사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아서, 보내봅니다. 또 한 가지 재밌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데, IMF는 유럽에서 세계은행은 미국에서 임명합니다. UN은 제3세계 사람을... (우리는 공평하다 이런 것을 선전하기 위한 목적인듯.) 그런데 재미난 것은 미국은 왜 전쟁을 치른 후에 세계 은행장을 전시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맥마나라, 폴 울포위츠 말입니다. 부수고, 다시 짓자. 수익을 극대화 하자는 시장 경제의 모토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INDRA: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9&eid=6SGVxxH80hDSi0nt+ihuzgdpSGn9fMtJ&qb=VU4g7Jet64yAIOyCrOustOy0neyepQ==&enc=utf8&pid=fjbXDloi5Udsssd1hS8sss--041721&sid=SaGU0HNooUkAAEPILQM

   

UN에서 사무총장을 제 3세계권 인물로 한 전통은 근래의 것이다. UN은 CFR(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창설 멤버의 한 사람인 아사이아 보먼이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으로 1943년 코델 헐 미국 국무장관, 레오 파스볼스키, 아사이아 보먼, 서머 웰스, 노먼 데이비스, 모턴 테일러 총 6명으로 국제연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여기서 헐 만 빼놓고는 모두 CFR멤버들이었다. 해서, UN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지시를 받아 외교관계위원회가 주도하여 탄생한 국제 조직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앨거 히스(Alger Hiss)는 초대 UN 의장을 지낸 인물로서 CFR 멤버이며 미국 국무성에서 일하던 사람이며, 이후 베노나 프로젝트 전모가 드러남에 따라 소련 스파이로 확인이 된 사람인데, 빅터 로스차일드 커넥션이라고 보면 된다.

http://mrinusa.cozycona.aasiai.com/Clubs/Person/4476.aspx

   

브레튼우즈 협정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이 만들어졌으며, 국제통화기금뿐만 아니라 세계은행도 UN의 산하 기구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빌더버그 회의를 만든 것처럼 미국과 유럽에게 한 자리씩 주었다고 보면 된다.

   

"국제통화기금은 세계무역의 안정된 확대를 통하여 가맹국들의 고용증대, 소득증가, 생산자원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60847

   

역대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Camille Gutt(벨기에), Ivar Rooth(스웨덴), Per Jacobsson(스웨덴), Pierre-Paul Schweitzer(프랑스), Johannes Witteveen(네덜란드), Jacques de Larosiere(프랑스), Michel Camdessus(프랑스), Horst Kolher(독일), Rodrigo Rato(스페인)이다. 정확히 말한다면, 유럽이 아니라 영국을 제외한 서유럽이다. 이를 크게 하나의 유럽으로 보면 되는 게다. 즉, 빅터 로스차일드가 주도한 빌더버그 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http://wavero.net/forum/showthread.php?t=20358&goto=nextoldest

   

참고로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스웨덴계 유대인이라는 견해는 유명한 음모론 중 하나다. 그리고 아이젠하워가 집권하기 전 스웨덴은 지지리도 못 사는 동네였다^^! 스웨덴이 구석기시대부터 잘 살았다는 것인양 무뇌아처럼 북유럽을 선전하는 똘추들이 참고해야 할 사안이다. 노벨상이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줄 알면 오산인 게다^^!

   

세계은행(IBRD)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황폐화된 국가들의 재건 비용을 조달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구였다. 현재는 그 역할이 확대되어 빈곤 상태의 국가들을 구제하기 위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IBRD의 재원은 그 회원국들이 지불하는 자금이다. 1944년 7월 1일에서 7월 22일까지 미국 뉴햄프셔 주 브레튼 우즈에서 행해진 UN 통화 재무 회의에서 이루어진 결의 사항들에 따라 1945년 12월 27일 설립되었다. 일부에서 출자 지분 운운하는데 네티즌의 생각과 달리 지분이 실질적으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역대 세계은행 총재는 모두 미국인으로서 Eugene Meyer (June 1946–December 1946), John J. McCloy (March 1947–June 1949) Eugene R. Black (1949–1963), George D. Woods (January 1963–March 1968), Robert McNamara (April 1968–June 1981), Alden W. Clausen (July 1981-June 1986), Barber Conable (July 1986-August 1991), Lewis T. Preston (September 1991–May 1995), James Wolfensohn (May 1995–June 2005), Paul Wolfowitz (1 June 2005–30 June 2007)이다.

   

로버트 맥나마라는 세계은행의 이사 보좌관으로 근무할 때 미 국방장관이 되었고, 이후 세계은행 총재가 되었다. 로버트 맥나마라 이력을 보면, 시온의정서에 심취했던 헨리 포드 이후의 포드자동차가 국제유태자본에게 따먹히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폴 울포위츠는 전임 세계은행 총재이자 전임 국방부 부장관이었는데, 아무래도 로버트 맥나마라의 짝퉁 버전으로 보인다. 미국 행정직제상 국방부 부장관은 장관이 대외사업을 담당한다면 부장관은 재정을 맡고, 차관이 실무를 맡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해서, 정리하면 로버트 맥나마라가 달러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브레튼우즈 체제에 균열이 왔던 케네디 정권 시절에 국방부 장관이 되어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한국전쟁처럼 베트남 전쟁을 진두지휘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공로로 로버트 맥나마라가 세계은행 총재가 된 것이다. 물론 로버트 맥나마라가 이후 빌더버그 회의의 단골 인사였다는 점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연금술사:

의보가 민영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좀 더 큰 판돈이 자본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는 거대한 카지노 입니다. 도박 참가자들이 많아 져서 판돈을 걸어야 좀 더 높은 수익률이 가능해 집니다. MB행정부에서 민영화를 어떻게 처리할 지 모르겠지만, 물론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의료 산업만큼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있을 까요? 그래서 이런 의료 산업에 접근해서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의보 민영화이고, 병원의 이 마트화, 주식회사화 입니다. 사실 미국에 와서 가장 깜짝 놀란 것이 영세 병원이 별로 없고, 체인점으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월마트 같은 병원보다는 지역 별로 브랜드를 가진 병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약국은 대형화된 마트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약대 갔다고 좋아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신자유주의 지옥이라고 누가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한국보다 삶의 여건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빈부격차도 한국보다 덜하고요. 사실 지니계수로만 봐도 한국이 훨씬 안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의 복지가 열악하다고 많은 한국 지성인들이 비판하지만, 복지 시스템도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영 의료보험은 SICKO에서 나온 그런 문제는 자신들은 못 겪어봤다고 하네요. 하지만 종종 들어보긴 했다고 합니다. 마치 교통사고 같은 것? 나는 안 겪었지만... 건너 건너 사람이 당했다는 뉴스를 종종 듣는... 아주 크게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얘기해보면, 민영 의보가 더 낫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종종 있고요. 국영의보는 사회주의 시스템이라는 인식이 강한 듯합니다. 한국의 의보시스템을 설명해주려고 해도, 민영의보의 자유로운 선택이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줄어드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공공 부분을 민영화해야만 했고, 공산권 국가들을 개방해야만 했습니다. 새로운 수익원들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IMF의 지원을 받은 국가들은 마치 한국과 같이 선진 금융 시스템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북한은 지역 분쟁을 조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립을 시켰다. 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상 북한은 시장경제로의 개방을 계속 외쳐왔지만 말입니다.

   

INDRA:

식코에 관해서 이미 인드라가 언급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당선시키기 위해 마이클 무어에게 지시한 선거 홍보물로 보아야 한다.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1% 상위권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미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해서는 의료민영화의 첫발을 내딘 김대중 정권의 실정 중 하나로 기록되는 의약분업 개악 당시 과거 청년의사회와 관련이 있는 자와 토론을 한 바 있다. 그는 결론적으로 미국 의료보험제도 문제가 과장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 연금술사님의 견해와 상당히 유사하다. 분명 오늘날 미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논자들은 지난 쇠고기 파동 때의 비과학적인 논의처럼 선동적이며, 유언비어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생각하면, 국제유태자본이 두 가지 전술, 즉, 한 편으로 미국주의를 조장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 반미주의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양극화 전술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대중은 정보에 취약하므로 두 가지 거짓말 중 하나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세련된 심리 전술인 게다. 하나의 거짓말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려면 또 다른 거짓말을 동원하라는 것이다.

   

님의 말씀을 충분하지는 않으나 이해한다. 의료 민영화가 되더라도 세상이 망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겠다. 물론 그렇다. 이제까지 미국에 살던 지인들이 의료 부문에 대해 딱히 문제를 지금까지 제기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히려 왜 한국에서는 의사회, 한의사회를 격파시킨 한국 약사회의 막강한 로비력(인드라는 배갯송사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다)으로 마트에서 약을 살 수 없는가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살던 지인도, 영국에 사는 지인도 한국 의료보험제도가 그 생활수준에 비해서는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박정희의 의료보험제도는 그린벨트 정책처럼 빅터 로스차일드 영향이 남아 있는, 세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문화적 유산이다. 해서, 신자유주의를 강제하려는 친일파 김대중 세력에게 맞서서 지켜내어야 한다. 다만 보다 의료보험제도 적용이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는 한국 경제가 성장함을 전제하고 있다. 인드라가 이에 대해서 청년 의사회의 수준 높은 의료계 진단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물론 노무현 정권 하의 유시민 보복부 전 장관은 스스로 양아치임을 자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리하면, 백번 양보하여 지금까지 의료 민영화가 인민에게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님이 말하듯 앞으로는 심각할 것이다. 병원의 마트화, 주식회사화가 의미하는 바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에 대해서 청년 의사회의 수준 높은 학식을 갖춘 분도 인드라를 설득시키지는 못했다.

   

연금술사:

세계 시장 경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어야 자본에 수익원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착취만 해서는 살을 찌울 수 없습니다. 사실 미국 와서 가장 의문점이 아르헨티나가 20세기 최고의 미스테리인 것처럼, 왜 자동차 산업이 망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은 전혀 자동차 산업이 망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아이팟을 보면, 미국 아이팟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씁니다. 이것은 미국 제조업이 단순히 제조의 우위보다는 기획, 창조 능력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사실 mp3는 한국이 최초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미국인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상품으로 재포장, 기획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미국 드라마가 뭔가 사람마음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듯 말입니다. 해서, 생각해본 것이, 의도적으로 일본에 넘겨 준 것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일본이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주고,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동아시아 전략의 핵심 전력이 되도록 키워준 것일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적당한 시장을 내줘야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국제 시장 경제 질서를 구축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한 지역이 쥐어짜기만 해서는 계속 적당히 주면서 쥐어짜야, 계속해서 국가별로 삼성 같은 대형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하나 씩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글로벌 플레이어인 이유는 미국인들이 삼성 휴대폰을 하나씩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이것은 비유이고, 삼성전자는 반도체에 더 큰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INDRA:

물론이다. 인터넷만 보면 된다. 대부분의 기술은 군사적 목적 하에서 정보기관에서 개발한 것이다. 트랜스포머 따위 영화만 봐도 알고, 007 영화 따위를 봐도 안다. 문제는 이윤이다. 이윤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기술은 사장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지금도 얼마든지 여객기는 보다 빠르게 대륙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이윤 때문에 여객기는 현행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국제유태자본은 기술 이전을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이나 한국, 그리고 여타 국가에 기술이 이전하는 경로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수직분업체계 전략에 따른 것이다. 해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기술이 이전되었다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애초 한국이 기술을 보유한 것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쓸 데 없이 KSTAR 논의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은 유언비어라고 보아야 한다.

   

삼성이 반도체에 올인을 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 반도체 산업은 엄청난 시설투자가 요청이 된다. 벤처산업, 모험산업이되, 규모가 상상을 불허한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허가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해서, 이천 년대 초반 인드라가 주식시장에서 엄청나게 활약할 때, 과학적인 추론을 통해 삼성전자를 씹었다고 고소를 당하는 사태가 있었던 게다. 강조하지만, 오늘날 삼성이 있는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이건희 몫은 1%에 불과하다.

   

아르헨티나의 비밀은 다른 것이 없다. 페론 정권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대들었기 때문이다.

   

페론정권의 곡물카르텔과의 투쟁

http://blog.empas.com/ylemming/28469574

   

그리고 미국 자동차 산업에 관해서는 로마클럽 보고서만 읽으면 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모겐소 계획을 승인하였다면,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 브랜드 자동차들이 씽씽 달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독일과 일본 자동차 회사는 국내에서조차 경쟁력을 상실하여 도산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다. 물론 한국 자동차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것이다.

   

끝으로 한류도 마찬가지다. 한류가 등장한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사실, 문화계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한류를 알고 보면 삼류저질 양아치 수준이다. 박모의 영화 따위가 상을 받은 것이 굉장히 창피하다.

   

연금술사:

민영화와 선진 자본 시장은 가장 핵심적인 조건입니다.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은 자산 효과 때문인데, 금융 부분의 규제 완화를 기본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여신량이 증가하여, 그렇습니다. 한국도 IMF 조건대로 은행을 개혁하여, 강남 거품을 겪은 바가 있습니다. 사실 강남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기 보다 강남 집값이 올라서 부자가 된 측면이 크다. 마찬가지로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신자유주의가 금융 자유화를 기반으로 한 금융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전제로 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렇다. 금융 자유화를 하면 금융기관 간에 경쟁으로 인해, 이자 마진이 떨어지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신량을 확대하려는 성향이 있다. 또한 CEO들의 막대한 연봉도 사실 올라간 주가에 대비해보면, 상당히 정당한 보상이다. 고로, 자산 가격의 상승이 가장 큰 빈부격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신자유주의 시스템이 거품이 잦아지고, 금융 위기가 빈번하고, 취약한 것이 바로 이 때문에 그렇다.

   

INDRA:

연금술사님은 다른 부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부동산 부문만 들어가면 주관적이다^^! 빈부 격차가 커지는 것은 자산 효과 때문이다. 이는 말한 대로 금융 부문의 규제 완화 때문이요, 여신량이 증가해서이다. 이를 쉽게 말하면 뭐냐. 전 세계 은행이 수익이 있는 가계 부동산 대출에만 열을 올린다는 게다. 그렇다면 그 이전은? 브레튼우즈 체제 하에서는 각국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용인하였고, 각국 정부에 대해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각국은 일본 정권처럼 경제 관료가 중심이 되어서 '수익'보다 '규모'의 경제를 시행해왔던 것이다. 이 말이 뭐냐. 간단히 말해, 수익이 제로인 사업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 사업을 하면, 수많은 이들의 고용 창출이 된다. 은행으로서는 수익이 제로이므로 투자를 할 수 없으나 정경유착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이것이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박정희 모델이다. 그런데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제도를 거부하는 신자유주의는 수익이 제로인 사업에 투자할 수 없다. 해서, 탈출구는 오직 부동산인 게다. 노무현 정권이 왜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하고, 종합부동산세 따위의 '위선'적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힘들게 했는가.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호주는 금리 인하라는 모범적 정책을 실시하여 부동산을 안정시킨 바 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왜 호주에게는 허락하고, 대한민국에게는 허락하지 않았는가. 봉이었기 때문이다. 국민 의식 수준이 아직 낮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민이 각성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프로그램을 달리할 것이다.

   

님의 진단은 잘못되었다. 자산 가격 상승이 가장 큰 빈부 격차의 원인이 아니다. 자산 가격 상승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빈부 격차처럼 결과일 뿐이다. 미국사를 보면 안다. 그리고 오늘날 중국 상해를 비롯한 연안 도시의 부동산 시세를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고도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 지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는 뉴욕을 보더라도 자본과 인력이 집중한 데 기인한다. 즉, 부동산 지가는 허접한 GDP 비교가 아니라 인구밀도에 의해서 비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의 강력한 주장이었다. 이런 까닭에 한국의 부동산 지가는 노무현 정권 이전까지는 정상적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이명박 정부 하에서 부족하지만, 다소 정상적인 양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논점은 신자유주의다. 가계대출이 문제가 아니라 왜 은행이 가계대출에만 신경을 쓰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즉, 왜 박정희 시절처럼 은행이 기업에 대한 대출을 하지 못하느냐에 있는 것이다. 이는 산업은행의 기업 대출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강조하겠다. 핵심은 가계 대출이 아니다. 기업 대출이다. 왜 지금 무엇이 기업 대출을 규제하고 있는가. 이것이 신자유주의의 근본적 문제이다. 마치 기술 규제하는 신자유주의처럼 기업을 규제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모토가 무엇인가. 기업 활동 규제 완화이지 않은가. 그런데 정작 신자유주의는 기업 활동을 하는데 규제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으로? 금융 자본으로!!!

   

노조 때문에 한국에서 기업을 못 한다? 웃기지 마라. 금융 자금 때문에 한국에서 기업을 할 수가 없다. 아니라면, 왜 유명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못한 채 외환보유고처럼 잔뜩 현금만 보유하려고 할까?

   

루비니나 마크 파버 따위 국제유태자본이 쑹훙빙처럼 이번 세계 금융위기에 딴따라로 임명한 아해들이 그 아무리 한국 가계부채 운운을 해도 한국 가계 부채 수준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문제는 기업 대출인 게다. 너도 알고 나도 안다. 작은 사치님도 이 대목에서 알 것이다.

   

연금술사:

사실 개인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원인이다. 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사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미국 전체 GDP의 1% 정도 밖에 안 되었고, 상당히 사실 다 알려져 있는 것이었다. 소로스의 책, 오류의 시대를 보면, 연준은이 금리를 올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침체가 예상된다고 적어 놓았다. 사실 상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경기 침강,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대해 알고 있었다. 07년도 초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고,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신도 사실상 이전부터 누적되어 왔다기 보다도, 위기 전 몇년간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고속도로가 있다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동차를 전복시키고, 연쇄적인 사고를 유도한 느낌?...

   

INDRA:

2006년 말 기준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약 1조 2,000억불 규모인데, 이는 미국 전체 금융자산을 50여조 달러로 보면 약 1%대이며. GDP 기준으로 보면 10%이다. 2004년 10%선에 그치던 연체율은 2006년 4/4분기에는 13.3%로 올랐으니 부실액은 1600억 달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전체 금융자산의 0.2% 정도이며, GDP 기준 1%대이다. 아울러 IMF는 전 세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부실 추정액을 조금씩 늘려 잡다 이제 1조 4천억 달러까지 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액의 100배 수준인 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마치 핀켈슈타인이 <홀로코스트 산업>에서 고발하듯이 피해자 숫자를 슬슬 과대포장하기 시작하듯 일각에서 2조 달러대를 운운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부실이 전체 금융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님 말대로 3~4년간에 걸쳐 부실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누군가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고속도로에 병목현상을 유발시킨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빌미로 세계체제 재편에 나서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를 오래 전부터 경고해왔던 것이다.

   

연금술사:

유가가 오른 것은 commoditie future modernization act를 통해 역외 시장에서 거래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들이 역외시장 선물 투기를 통해 08년에 유가를 치켜 올렸다고 보인다. 왜 올렸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사실 당시에 통과된 여러 가지 법안과 결부지어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서, 에너지 의존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조금 더 경제학적으로 접근해보면 연준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켜, 유가 투기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이것은 금에 대한 설명은 잘 하지 못한다. 유가가 오른 만큼 금이 오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 여러 가지 경제 구제책과 FRB에 의해 본원 통화가 엄청나게 많이 풀려난 시점에서 유가가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에너지 의존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는 어떤 법안의 통과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INDRA:

유가 상승이 선물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골드만삭스의 책임이라는 대목에서 공감한다. 또한 상품 펀드 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유가와 금의 행보 지적에도 동의한다. 그런데 유가 하락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유가가 상승하건, 하락하건 돈을 벌어야 한다. 이런 이치를 간과하기 때문에 연금술사님이 '에너지 의존도에 대한 경각심'이라는 심리적인 접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의 하락은 지난 석유파동 1,2차 때를 상기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금 가격이 엄청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느 순간 금 가격이 하락한 원인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1256kh?Redirect=Log&logNo=110003705914

   

투기적 요인이 대부분이다. 실수요와는 큰 관련이 없다. 역시 금 가격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이익을 보는 투기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언론에 금 가격이 사상 최대가 된다고 선전하고 있는가? 금을 팔 때다. 금을 쥔 세력이 대중에게 '이래도 안 살래?'하고 선동하는 꼴이다. 마치 코스피 주식 이천 넘을 때 장사하던 수법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를 전제하고, 유가가 하락해야 하는 것은 대체에너지 비용이 유가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현재 화석연료와 비교하여 비용 면에서 그나마 간신히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원자력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그야말로 참혹한 수준이다. 해서, 유가가 하락해야 그나마 녹색 운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냥 유가가 하락해야 하는가. 아니다. 경기 회복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공장이 돌아갈 수밖에 없고, 유류 수요가 발생하므로, 유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다만 2010년 상반기까지 유가는 안정될 필요가 있다. 그 이후는 서남아시아 전쟁, 아프칸 전쟁에서 책임질 일이다.

   

연금술사:

고환율인 이유는 공공 부분(FRB)에서는 돈이 공급되지만, 민간 부분(은행)에서는 돈이 공급되지 않고, 막혀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의 경우, 저축보다는 은행채, CD에 의존한다. 때문에, 달러를 찍어도, 여전히 고환율인 것은 민간부분에서 국제적인 자본의 환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 자본의 공급자 입장이므로, 신용위기 시에는 대출이 엄격해 지기 때문에, 자본의 회귀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다우지수를 금융기관들의 자본 환류의 지표로 보고, 엔/달러, 원/달러 원/엔 움직임을 결부 시켜 보면 흥미롭다.

   

http://en.wikipedia.org/wiki/Clean_Energy_Act_of_2007

http://en.wikipedia.org/wiki/2007_U.S._Farm_Bill

   

INDRA:

이는 전형적인 케인즈적 유동성 함정 사고인 게다. 인드라는 케인즈의 '유동성 함정'에 대한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인드라는 기간 조정 국면으로 설명하였다. 이 국면은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제 3세계에서 제 1세계로 부가 집중되는 동시에 금융 손실이 제 3세계와 노동자로 전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인드라는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한국에서 현재 연일 MMF 자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다고 한다. 또한 채권으로 자금이 몰린다고 한다. 이 자금들,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취한다면 여전히 MMF에 머무를까. 채권으로 쏠릴까. 아닐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시그널만 주면 언제든 이 자금들은 투자 자금으로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제유태자본이 이 시그널을 주지 않는 것은 좀 더 해먹으려고 세계 금융 위기를 과장하려 하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나폴레옹 전쟁 결과를 미리 아는 로스차일드가 만일 런던 주식시장에 나타나 밝은 표정으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로스차일드는 런던 시장을 장악하지 못했을 것이며, 영국 경제를 석권하지 못했을 것이며, 세계 경제를 지배하지 못했을 것이다. 로스차일드는 우울한 표정을 쥔 채 런던 주식시장을 떠났다. 그의 우울한 표정을 본 이들이 앞다투어 주식을 헐값에 팔 때,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를 동원하여 주식을 몽땅 사들였다. 그리고 로스차일드는 세계를 지배했다.

   

연금술사:

두 가지 법은 07년과 08년에 통과되었다. 두 가지 다 대체 에너지와 에탄올에 관계된 것인데, 사실 에탄올 투기로 인해, 곡물 값이 올라가고, 많은 농부들이 여신을 통해, 곡물 생산을 늘이려 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소로스가 브라질에 에탄올 투자를 한 것도 상당히 이런 것들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전기차일까? 에탄올일까? 하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차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자동차 연료가 무엇으로 쓰일 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다 병합해서 쓰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총,균,쇠'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미국에 많은 부존자원은 농산물이고, 이것을 생각하면, 에탄올에도 많은 무게를 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이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하여 넘어간다.

   

연금술사:

하고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화이트에 대한 얘기를 간단히 해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해리 화이트를 이해하려면 우선 베노나 프로젝트를 알아야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Venona_project

   

베노나 프로젝트(Venona Project)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그 전신인 육군 무선정보국이 1942년에서 1946년까지 소련의 암호 교신을 해독한 특급기밀 작전이다. 1995년 11월 클린턴 정권은 1급 비밀로 취급돼 왔던 '베노나 프로젝트'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암호 해독이 일부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300명 이상이 소련 스파이로 활동하였음이 드러났다. 그중 상당수가 루즈벨트 정권에서 일하던 인사였으며, 고위직 인사도 수십 명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국제연합 초대 의장 앨저 히스, 국제통화기금 총재 해리 덱스터 화이트, 백악관 보좌관 로치린 커리 등이 있다. 이들 활약 덕분에 소련이 동유럽을 장악할 수 있었으며, 핵무장을 했으며,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또한 베노나 문서는 1940년대 말에서 1950년 초 사이 간첩혐의를 받았던 로젠버그 부부, 앨저 히스, 해리 화이트가 모두 소련 간첩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로젠버그 부부는 원자탄 기밀을 소련에 건네준 혐의로 사형을 당했고, 루스벨트 행정부에서 재무부 고위관료를 지낸 화이트는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국 정보기관은 이들이 간첩이었음을 알고 있었으나 베노나 프로젝트를 지속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정보를 비밀로 했다는 입장이다.

   

http://blog.naver.com/click4059?Redirect=Log&logNo=120037075189

   

또한 소련 사정을 알아야 한다. 스탈린 정권은 최후까지 전쟁을 피하고자 했다. 국제유태자본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그리고 스탈린은 국제유태자본의 노예가 되었다. 그 대가로 트로츠키는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멕시코에서 쿠바인에게 암살당했다. 인드라는 소련 권력자보다 더 장수한 소련 외무장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현실 사회주의 국가가 존립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외교라고 한 바 있다. 해서, 소련 외무장관이었던 리트비노프를 주목해야 한다. 그는 반파시즘전선이었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와 정확히 일치하였다. 그러나 스탈린은 히틀러와 마찬가지로 전쟁을 바라지 않았던 것이다. 히틀러나 스탈린 모두는 동상이몽을 꿈꾸었던 것이다. 세계의 주인인 국제유태자본과 싸우지 않으면서 공존을 시도하면서 영역을 확대시킬 방안 말이다. 해서, 그들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러한 길은 존재하지 않았다. 국제유태자본이 용납할 수 없었다. 이차대전이 발발하자 잠시 물러났던 리트비노프가 몰로토프를 대신하여 다시 나서는 것이다. 1940년대의 코민테른 움직임, 스탈린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스탈린은 이차대전이 터지고서야 막강한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보인다. 한국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스탈린이 벌인 전쟁이다. 목적은 세계 체제 안정과 경제 회복이었다. 한국인은 전 세계인의 안녕과 경제 안정을 위해서 피를 흘린 것이다. 따라서 이 피의 대가는 반드시 지불받아야 하는 것이다.

   

예서, 인드라는 몇 가지 문제제기를 한다. 지금까지 간첩인 줄 알고서도 묵인했다고? 이 무슨 생뚱? 그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 인맥에 대한 록펠러의 지속적 타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들이 소련 스파이라고? 아니다. 그들은 소련 스파이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인 게다. 한국 전쟁은 미국에 의해서, 혹은 소련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20848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238645

   

빅터 로스차일드는 1901년 10월 31일에 태어나 1990년 3월 20일에 사망한다. 그는 1930년대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하여 생리학을 전공한다. 대체로 옥스퍼드가 인문계에서 명성을 떨친다면, 케임브리지는 이공계에서 이름을 날린다고 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는 전통적으로 사회주의 성향이 강한 학풍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에릭 홉스봄(물론 유대인입니다^^!)과 같은 케임브리지 역사학도 출신도 있다. 장하준도 케임브리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 '가이아'의 저자, 제임스 러브록은 빅터 로스차일드를 정자의 운동 원리를 이해하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전문가라고 평하고 있다.

   

일찌감치 1937년에 작위를 받아 빅터 로스차일드 경이 된 빅터. 그는 케임브리지 생활에서 열심히 연구를 거듭하는 동시에 파티를 즐겨 열었으며, 크리켓에서는 프로급이었다고 하며, 동아리 활동에서는 사회주의 경향 학도들과 치열하게 토론을 했다. 그리고 우울한 날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이건희 삼성 회장처럼 야밤에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를 즐겼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훗날 케임브리지 파이브 링이라 불리는 가이 버제스, 도널드 맥클린, 킴 필비, 앤서니 블런트 등과 깊은 교류를 한 바 있다. 특히 동성애자인 앤서니 블런트와 가이 버제스와는 매우 친했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 둘을 위한 아파트를 마련해서 모임을 했다는데 셋만의 특별 공간이었음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가이 버제스를 위한 영화, 어나더 컨트리 마지막 장면에서 가이 버제스가 말한다. 무엇이 그리운가, 하고 물으니까 크리켓이라고 한다. 대학 시절 가장 경멸했던 부르주아 운동, 크리켓. 그러나 그 크리켓을 가장 잘 했던 프로급 선수 빅터 로스차일드 경.

   

그는 세계대전 중 MI5 정보국에서 일한다. 그가 우선적으로 맡은 일은, 상업부로서 독일에 투자했던 미국 자본에 대한 관리였다. 또한 그는 독일 포로 중에 고위 장교 급에 대한 심문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였는데, 전후에도 그의 활동은 줄지 않았다. 이스라엘 첩보부 모사드는 전적으로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자신만의 독특한 정보원을 두기도 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유엔과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세계은행에서 책임자를 고르는데 막중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1953년이 되자 유태계인 동시에 나찌 참여 혐의를 받는 네덜란드 왕자와 함께 빌더버그 회의를 만들었다.

   

영국에서는 전후 영국 노동당의 요구로 계획 경제, 산업 국유화 정책, 복지 정책이 가시화된다. 처칠은 노동당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거국내각을 수용한 바 있다. 해서, 두 가지 관점이 성립한다. 영국 노동당의 요구에 따른 국제유태자본의 임시적 조치인가, 아니면 영국 노동당조차 움직여서 만든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인가. 전자에 방점을 찍은 이들은 로스차일드가가 전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다. 이후 우라늄 광산 개발로 재기했다는 식이다. 그러나 인드라는 후자에 방점을 찍는 것이다. 빌더버그 회의 창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의도된 어려움을 겪었을 따름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정치적 홀로코스트뿐만 아니라 경제적 홀로코스트를 스스로 요구했던 것이다. 오스트리아 로스차일드 남작이 이차대전 중 히틀러 정권에게 재산을 몰수 당했다? 아니다. 이미 대부분의 재산이 영국으로 빼돌려진 상태였기에 로스차일드 남작은 유치장 신세를 잠시 졌을 뿐, 곧바로 석방되었다. 이차대전 중 로스차일드가가 히틀러로부터 탄압받은 사례는 전혀 없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사운드 오브 뮤직'처럼 과장되거나 날조된 것일 뿐.

   

정리하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그간 근대사 분야에서 논의되어왔던 정통주의와 수정주의 양쪽 모두를 극복하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정통주의란 무엇인가. 냉전을 소련의 책임으로 보는 것이 아닌가. 수정주의란 무엇인가. 미국의 책임이 아닌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냉전의 책임을 미국이나 소련에게 묻지 않는다. 오직 국제유태자본에게 묻는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자본주의 맹아론과 근대화식민지론 역시도 양쪽 모두를 극복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연금술사:

두서없이 많은 글을 써버렸습니다. 인드라님께는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막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이 편해서 쪽지를 드리곤 합니다만... 사실 더 재밌는 문서도 있는데, 보내드리겠습니다. CCX에 대해 간단하게 말을 한 바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인상적인 내용입니다. 사실 자본은 항상 새로운 수익처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식민지이건, 전쟁이건, 금융위기건, 한 가지 더 있다면, 신기술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모건 전기를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제2의 산업혁명에 모건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슘페터가 어느 정도 맞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술 그 자체는 국가에서 군사용으로 개발하고, 그 보급을 민간에서 맡는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인 예가 인터넷이겠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대체 에너지를 본다면, 상당히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CCX의 가장 큰 목적은 아무래도 늙은이가 젊은이를 착취하기 위한 합법적인 수단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흥 공업국들을 육성하고, 이들을 탄소 거래에 엮어 넣는 것입니다. 해서, 그들이 어떤 수단을 이용할 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남미가 과거 CIA 개입을 통해 원자재 공급창으로 전락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보호 무역으로 돌아서서, 산업이 육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동유럽에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수출 기업이 들어설 수 도 있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그것이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키워서 먹기 전략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탄소 거래라는 방안을 강구해내고, 이것을 사람들의 거부감이 없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 만든 아이디어에 감탄합니다. 해서, 이런 것들을 생각해내는 두뇌들이 있는 미국이 자동차를 못 만든다는 것은 정말 20세기 아르헨티나의 미스테리와 같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http://mail.naver.com/read/download.nhn?mailid=5949&attachindex=2&virus=0

   

INDRA:

"인드라님께는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막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이 편해서 쪽지를 드리곤 합니다만..."

   

굉장히 고마운 말씀이다. 앞으로 이렇듯 인드라에게 쪽지를 주면 된다^^! 인드라는 연금술사 같은 분이 시카고에서 뿐만 아니라 러시아, 동유럽, 독일, 영국,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도 있었으면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망은 보다 세계와 닮아 있게 될 것이며, 그 안에서 대안도 마련될 것이다.

   

기술은 그 자체로 우연적이다. 현재 세계 기술 현황을 보면 일본만 보더라도 일본 자체적인 기술로 제품화를 하는 경우보다 일본 외에서 개발된 기술로 제품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기술을 점유하는 것이며, 소유하는 것이다. 자본이다. 여러분들이 잘 모르지만, 한국에는 엄청난 발명가들이 많다. 발명가들의 나라가 한국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쓸모가 없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각종 쓸 데 없는 인증서를 만든다. 그 인증서를 지녀야만 수출이 된다는 게다. 이 인증서란 간단하다. 지금부터 인드라한테 허락을 받아야만 수입을 허가한다는 것이다. 인드라가 0.1%만 먹어도 평생 호의호식한다.

   

기계공학 전공한 인드라가 강조한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다. 누가 기술을 사는가이다. 다시 말해, 누가 기술을 소유하는가이다.

   

첨언하자면, 슘페터가 케인즈에 비해 빛을 발휘하지 못한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이 된다. 재능은 지금까지 자료로 보자면, 아마도 슘페터가 케인즈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세상은 능력만 있다고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케인즈처럼 똥꼬를 대주면서 약삭빠르게 출세하는 자들이 장악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겨운가. 회사에서도 역겹다, 부하직원들에게는 선물 따위를 금하면서 부장 생일에 자기 혼자만 선물을 사가는 과장 이야기처럼. 그것이 냉엄한 세상이다.

   

잠꾸러기:

역시 저는 인드라 월드 리포트가 좋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그 맛이 새록새록 새로우니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인드라 역시 잦은 덧글 쓰기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 좀 더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집중하고 싶다. 덧글 쓰기를 자제하려고 노력중이다.

   

사슴:

"극우가 아니라도 어느 사회주의적 시각으로 있는 듯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야권 내에서도 보잘것없는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서인지 연일 친일 민주당?을 없애고 노무현 처단하라는 글로 천 명 정도의 이웃들을 거느린 곳도 있다. 그곳의 음모론으로는 이명박 대통령도 세계 지배세력이 점지해서 대통령 만들어서 부리고 있다는 식의 소설을 쓰고 있다. 소설 부분은 빼고 그러나 폭넓은 독서력은 인정하고 어떤 의미에서 사람들의 생각을 깨우치는 부분도 있다는 점에서 봐줄만 하다."

http://breaknews.com/sub_read.html?uid=95816&section=sc11

   

브레이크 뉴스의 오정인이란 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INDRA:

사슴님의 글을 읽고 방금 정리를 해보았다. 현재 좌파 진영에서 관심을 보이는 이는 정성진 경상대 교수이다.

   

"지금까지 자본주의는 늘 '필연적인' 위기를, 기술의 고도화에서부터 야만적인 전쟁에까지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방도들을 통해 '극복'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언제나 더욱 '강한' 자본집단들이 만들어져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국제유대자본의 음모론' 같은 지독한 환원주의/의도주의도 이런 역사에 압도된 의식의 산물이 아닐까); 정성진, 케인즈주의가 해법일까"

http://blog.naver.com/urichorong/80057420648

   

그리고 웹진에서는 지금까지 세 군데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경기회복쇼의 조건과 국제유태자본의 중대 결단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3875&section=sc91

   

가장 호의적인 곳은 시대소리다. 그런데 시대소리 내부에서 인드라에 호감적인 층과 비호감층으로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다. 가령 불체자 문제에 대해서 시대소리 입장과 인드라 입장이 다른 것이 예다. 해서, 부분적으로 수용이 된다는 쪽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데일리서프라이즈이다.

   

"2009년 1월 14일자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칼럼 <가열되는 진위논란, 박모씨는 진짜 미네르바 맞다 - 정황으로 판단하건데, 그는 진짜 미네르바가 거의 확실>에서 "조선일보와 일부 유명 블로거도 미네르바가 한 초보적인 실수를 지적했다. 미네르바의 과거 글 가운데에는 '홍콩샹하이뱅크(HSBC, Hongkong Shanghai Banking Corp.)'를 중국계은행이라고 지칭하는 실수를 저지른 부분도 있다. 문제의 HSBC는 영국계 은행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산규모가 큰 은행이다. 따라서 미네르바가 정말 '해외 금융기관 경력'이 있다면 이 부분을 실수할 리는 거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웹진은 인드라가 노무현만 공격하지 않으면 언제든 인드라에게 호의적일 터인데 비판적이어서 박근혜 웹진처럼 삐져 있는 상태이다^^! 꼭 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정치 웹진이 이런 편이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뉴스다.

   

http://cafe.naver.com/ijcapital/667

   

오정인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2792&load_bal=yes

   

프리존의 김필재 기자가 이 방면 전문기자이지만, 오정인도 이 방면에 글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서, 중요한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모두 인드라를 공식적으로 거론하기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목에서 인드라는 이들에게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그 현상만 말하고, 인드라라고 직접적으로 호명하는 것을 피해주기를 부탁드린다. 이것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다. 현재 인드라 글쓰기가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반익명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외 정치권이나 언론, 웹진에서 혹 인드라가 모르게 인드라나 국제유태자본론을 다룬 것이 있다면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

   

한국사랑:

그저 이 정도밖에 안되는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덧글이나.. 글들이... 자신의 논리는 없이 굵은 가지에서 떨어진 조각을 날카롭게 갈아 유치하게 휘두르는 꼴이란.. 결국 질질 끌어 정체 웹진이나 이쪽에 관심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작지만 소용돌이 틈에 인드라님이 끼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말처럼 다른 쪽에서 수단으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가져야 할 듯.

   

별빛달빛:

글을 읽고 있으니 저 부분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혼자 생각했어요. 저 분(오정인)이 여기 카페를 많이 띄워주시는구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너무쉬워:

흥미로운데용

   

나토군사령관:

앞으로는 제가 늘 계속 지금처럼 앞으로도 여전히 국내 총선 또는 대선에서 아주 그냥~ 모두 절대 '국내 친일 민주당'한테 표를 주지 않아야 하겠다란 신념이 전혀 흔들림 없이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는 한, 이제 역시 '친일 뉴 라이트'가 실제로 존재하는 '한나라당'한테 너무 맹목적일 필요는 없겠더라구요..ㅋㅋㅋㅋ

   

던힐:

이글을 읽고 느끼는 요즘 심정은 뭐랄까요..제가 모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명박 대통령이 거대세력에 대해 저항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일보가 이명박한테 민영화에 대해서 할 생각이 없다란 식으로 비판한 것을 봐도 말이죠. 인드라님께서 강만수는 시대의 재상이란 평가를 할 때 솔직히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60%까지는 공감을 했습니다. 근데 요즘은 왜 인드라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120% 공감합니다. 강만수는 목숨을 걸고 일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 재상이 한국에 또 있을까요?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없어 보입니다. 어찌 보면 리만브라더스(리명박+강만수)가 한배에 탔을 때 그나마 가장 희망적이지 않았나란 생각이 듭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아는 만큼만 보인다란 말들... 저는 정말 너무 모자라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거대세력들과 외줄타기를 하면서 한국의 국부를 지켜내길 바랍니다. 솔직히 그런 큰 기대를 하지는 않지만 말이죠.

   

INDRA:

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 긴 호흡으로 보면 정말 잘 된 일이다. 당장 뭔가 뜨지 않는다고 초초해하면 별 것 없이 끝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이라는 것을 만났기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론이란 님을 만났는데 다른 이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저 평생을 여기에 매진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나토군사령관님의 말씀에 유념한다. 그렇다. 맹목적이지 않는 것이 인드라 글쓰기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유 있게 사태를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면 사태가 읽혀지고, 그에 따라 자신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홍위병이 되지 않아도 되고, 유겐트가 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던힐님 말씀 역시 유념한다. 인드라 전략을 던힐님처럼 이해할 수도 있다. 다만, 보다 더 세밀하게 던지는 인드라의 메시지를 던힐님이 아쉽게 놓치고 있지 않은가 싶다. 그럼에도 던힐님이 겸손하게 사태를 접근하는 데에 높이 평가할 것이다. 좀 더 고민하시면 좋을 듯싶다.

   

cbs9988:

30대 40대 50대 베이붐 세대가 늙어가기 시작하면 안전하게 은퇴하시는 곳은 숲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은퇴해서 유기농농사를 기본 베이스로 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더하기 곱하기 삶이였다면 이제는 빼기 나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숲은 모든 사람을 받아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히메 정도는 보고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 봤다면 적어도 평창부근에 그 많은 아니 전국에 그 많은 팬션이 숲을 점령하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은퇴프로그램을 잘 교육받고 숲으로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 보고 있고요. 그냥 두서없이 막 썼습니다. 항상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강원도에서 펜션을 하는 분들 이야기를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여긴다. 펜션의 유래, 펜션이 한국에 유행한 이유 등에 대해서 이전에 언급하였지만, 이 대목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인드라는 펜션에 대해 이론과 경험 둘 모두에서 나름대로 의견을 지니고 있다. 결론적으로 펜션 주인의 책임이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의 피해자인 게다. 생각해보라. 그들이 가진 자산을 서울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지금보다 두 배는 최소한 부를 축적하지 않았겠는가. 그들은 단지 생활이 되는 전원생활을 낭만적으로 꿈꾼 죄밖에 없다. 그리고 이미 톡톡히 그 죄과를 받고 있을 뿐이다. 더 이상 그들을 낭떠러지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 인드라는 재작년에 동해안 펜션 일주를 한 뒤에 혁신적인 정책 구상을 하고 있다. 인드라가 대안 없이 떠드는 것이 아니다.

   

noorhachi3:

안녕하세요? 인드라님의 글을 몇 달 전부터 잘 읽고 있습니다. 진지한 연구에 감사드립니다. 성경을 읽어 보셨는지요? 국제유태자본을 연구하니 유태교의 경전인 성경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없으면 구약 예언서라도 읽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연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록펠러 어머니가 독실한 침례교 신자로 알려진 것처럼 침례교는 유대교적 전통과 유사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유태인이 주위에 유대교회가 없다면 침례교회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침례교적 구약 읽기는 보다 보수적이면서 해석에 자유로워 혁명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일체의 권위에 저항적이다.

   

인드라는 무신론자다.

   

xxxkorea123

안녕하세요? ^^* 인드라님 블로그에서 수줍게 눈팅만 하던 자입니다... 블로그로 질문 주시던 여러 분들이나 카페의 논객들을 보면 다들 수준이 후덜덜해서 쪽지 보내보기도 민망합니다:D 님께서 거침없이 풀어나가는 유태자본론을 보며 굉장히 많이 감탄했습니다. 기존의 국가단위로 읽어나가는 세계는 정설이지만 나사가 빠진듯이 부족하단 느낌이 항상 들었는데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으로 그 빠진 나사를 찾은 것 같습니다. 프리메이슨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저 역시 유태자본이 어느 순간부터 등장한 역사속의 존재인간들이지. 무슨 인간을 초월하는 악마, 신적인 존재의 대리인, 외계인으로 생각치 않습니다. 해서 인드라님의 유태자본론이 제타토크, 니비루, 행성x, 프리메이슨 류보다는 더 신빙성 있다고 봅니다.

아..두서없는 소리가 좀 길어졌나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인드라님이 제시하셨던 2015년 "초울트라슈퍼버블" 또 그 이전에 필요한 세계 경제공황 위협, 국지적 전쟁, 기후무기, 신종전염병을 동원한 범지구적인 인구감축계획.. 지역연합과 통합화폐의 필요성 역설, 결론적으로 세계단일정부의 물꼬 이런 일정표 말입니다. 인드라님의 가설이 가능성이 높다지만 백퍼센트 일치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들도 당연히 늦추기도 하고 앞당겨서 실행하기도 할 테니. 오늘 뉴스를 보면 슬슬 아시아통화기금 필요성을 역설 어쩌고 하며 떡밥을 언론에 흘리던데요. 이것을 보니 유태자본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조만간 아시아통화기금, EU보다 매우 느슨한 형태의 동아시아연합, 동아시아 화폐 이런 것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그들이 계획을 수정하여 앞당겨서 실행하는 것일까요? 요새 지난 1999년 횡행하던 Y2K,노스트라다무스 따위는 코웃음이 날 정도로 2012년 마야달력 종말떡밥이 돌지요. 물론 그 무시해왔던 종말론 떡밥들이 사실이었고 정말로 일어날 가능성도 당연히 있죠. 존 티토니, 쥬세리노니, 노스트라다무스니, 마야달력이니 애초에 2012년엔 아무 문제없었고 저것들이 후대에 특정한 의도에 따라 위조된 거짓일지라도 저는 유태자본이 이들을 적절히 이용하여 2012년경에 정말로 대대적으로 전 지구적인 규모로 뭔가 거대한 판갈이를 시도할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이 거듭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유태자본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조만간 아시아통화기금, EU보다 매우 느슨한 형태의 동아시아연합, 동아시아 화폐 이런 것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존 티토니, 쥬세리노니, 노스트라다무스니, 마야달력이니 애초에 2012년엔 아무 문제없었고 저것들이 후대에 특정한 의도에 따라 위조된 거짓일지라도 저는 유태자본이 이들을 적절히 이용하여 2012년경에 정말로 대대적으로 전 지구적인 규모로 뭔가 거대한 판갈이를 시도할 것 같습니다."

   

주식 격언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이 있다. 서점에 존 티토이니, 쥬세리노이니, 마야달력이니, 2012년 월드쇼크이니 하는 것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면 인드라는 심각하게 고민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상기한 책자들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있는 한, 역설적으로 지구의 미래는 안전함을 의미한다. 격변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그리고 점쟁이들은 미래를 디스토피아적으로 해야 돈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뿐이다.

   

대중 일반에게 다 알려진 정보는 더 이상 정보 가치로 평가될 수 없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이나 이리유카바최의 그림자 정부가 모두 폐기처분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해서, 존 티토이니, 쥬세리노 역시 바람잡이 역할로 알면 되는 것이다.

   

해서, 2012년은 서점에서 부는 광풍과는 별개로 별 일 없이 지나가고, 울트라슈퍼버블의 본격 승부 지점이 될 것이다.

   

라임오렌:

역사임용시험 준비중이라 계속 눈팅만 하다가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이웃은 초과로 안 맺어지네요 ㅋ. 계속 궁금하던 건데 우리나라 인구 1억 만든 후에 한일연합국가에 찬성하신다고 하셨는데 남북한 7천3백만에 해외동포까지 다 합쳐도 8천만이 안되는데 금세기 내에 1억이 될까요? 그리고 일본은 초고령 사회에 문화는 엽기적이고(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또한 일본 정치인의 삽질로 국가부채가 엄청난 점점 망해가는 국가로 알고 있는데, 인구 2억이 넘는 연합국가가 이런 문제를 다 덮을 정도로 우리에게 큰 이익이 되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천 명이 넘으면 인드라 쪽에서 이웃이 안 된다. 하지만 님이 이웃 신청해서 한 편만 이웃이어도 이웃이다.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드라의 의지와 상관없이 님이 인드라를 이웃으로 여기면 이웃인 게다.

   

1억 만들기는 이주민에 달려 있다. 현재 한국은 중국 교포가 없으면 서비스 산업과 건설 부문, 3D부문이 마비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다문화 사회를 받아들여야 한다. 이주민을 1억을 만들 때까지 무제한 받아들여야 한다.

   

일본은 일인당 삼만 달러 국가가 넘는 국가이다. 한국은 이만 달러 정도이다. 두 국가가 합치면 미국보다는 덜 하지만, 2억 시장이 열린다. 지금도 일본은 상당 부분을 내수로 해결하고 있다. 이런 고급의 내수 시장을 지닌다면 한일 양국만으로도 어느 정도 버팀목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만주 1억 정도의 인구가 결합한다면 미국 부럽지 않다.

   

다만, 님이 말씀한 고령화 사회 대목에는 동의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있다.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원칙은 첫째, 천황제 폐지다. 일본 천황제란 국제유태자본이 19세기말 일본을 근대화시키기 위해 허구적으로 유포시킨 것이다. 뿌리도 없고, 근본이 없기에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 둘째, 한반도 인구 1억이 되기 전까지는 한일연방공화국은 유보되어야 한다.

   

이를 전제하고, 님이 제기한 문제를 검토한다. 일상생활에서 부잣집이랑 결혼하면 살림이 나아지나, 안 나아지나? 그 집안이 어떠하건 상관이 없다. 삼성 집안이면 훗날 이혼해도 거액이 떨어진다. 확실히 이익이다.

   

만일 한일연방공화국의 주도권을 걱정한다면, 이 대목에서도 안심하라. 만일 가능하다면, 그 주도권은 무조건 한반도에서 쥐게 될 것이다.

   

나토군사령관:

이건 제가 이미 저번에 여기 '자유게시판' 코너에다가 '요즘 국내 '한나라당 VS 친일 민주당' 구도는 사실상 한풀 꺾인 것 같더라구요..'란 제목의 본문 안에 작성한 것이긴 합니다만 혹시 인드라님께선 실제로 저번 달인 올해 2009년 1월달의 경우 '국내 무당층'이 작년 2008년 12월달 53.9%보다 11%p가 증가한 64.9% 중 특히 '중도(국내 친일 민주당) 성향'의 경우 역시 똑같은 '국내 무당층' 가입률(?)이 무려 75.7%를 기록한 거에 대해선 과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한 역시 저번 달 '국내 무당층'의 점유율이 무려 60% 이상까지 올라갔다란 건 덤으로 '한나라당'의 경우도 실제 친일 자회사급인 '뉴 라이트'로 인해 결국 마침내 당 내 이미지가 한 풀 꺾인 것 같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지난 메이지 유신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 친일 민주당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련'이란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_-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인드라가 파악하고 있는 정당 지지율은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 31%,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3%, 기타 2%이다. 인드라의 여론조사 분석은 신문 구독율과 방송 시청율, 역대 선거, 여론조사 기관 발표 등 주요 3대 지표를 비판적으로 분석한 데에 따른다. 이전보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1% 오르고, 친일민주당이 1%로 하락했고, 나머지는 같다.

   

무당층 기준이 어디인지 몰라도 역대 선거를 고려하면 여러 층위로 구분된다. 일단 어떤 조건에서도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층이 약 10%다. 또한 약 30% 정도는 큰 이슈에만 반응하는 층으로서 현재 조건에서 어떤 선거에도 투표하지 않는 이들이다. 그리고 정당을 지지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있는 층은 예나 지금이나 50% 이하이다. 인드라는 이를 최대한 잡아 47% 정도로 보고 있는데, 때에 따라 40% 이하로도 보고 있다.

   

정상적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지난 일 년간 공작한 결과로 보면,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두 자리수를 넘어서야 하는데, 친일민주당이 워낙 인기가 없어 한 자리수이다. 해체가 불가피하다. 4월 미니총선에서 이를 확인해야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이러한 민심을 외면하고, 친일민주당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인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 되는 셈이다. 허나 어쩌랴. 국제유태자본이 강제하면 친일민주당 정세균이 이완용 짓거리를 해야 하는 것이 국제 정세인 것을.

   

홍박사: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혹시 인드라님께서 예전에 단전에 강화 쑥뜸을 하신 적 있으신지요? 좀 생뚱맞은 질문인가? 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생뚱맞은 질문이 틀림이 없다. 한 적이 없다. 이 기회에 강화 쑥뜸이란 것이 있음을 알려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국제유태자본: 메이지유신의 주역,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636893

   

국제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61296

   

대담 : 국제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 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222928

   

너무쉬워:

이미 부끄러운 조상입니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항상 후손들에게 미안하고 또 불쌍히 여깁니다. 차라리 내가 그 대상이 되었다면, 얼마나 즐거웠을까 얼마나 가슴이 뻥 뚫릴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길이 또 있기에, 묵묵히 우리의 할 일을 해야 겠죠. 민주당을 없애는 것은 거의! 힘드리라 봅니다. 그들이 없애려고 하지 않는한! 우리가 출세하지 않는 한!

   

사비트르:

이명박은 절대로 암살당하지 않을 것이고..

   

Green:

드라고님.. ㅋㅋ 오랫만에 뵙는걸요.. 얼마 전에 삼국지3 리메이크판을 하는데... 제가 신 장수 두 명을 등록하고 가상모드로 했거든요. 장수 두 명 이름이 '인드라, 드라고' 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구 군주가 멍청해서 곧 죽었지요 ㅠㅠ

   

kim:

대담 형식의 글을 보니 또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주제정해서 인터넷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xzc1226:

우리 모두 멍청해서 죽지는 맙시다^^ 그렇기에 이곳에 모인 거죠?^^

   

그자리에:

우린 늘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그런 함정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이 함정에서 벗어나게 해 줄 밀알이 되어주세요. 이제 막 사회에 눈을 떠 사회물을 먹고 있는 자들이 여기 와서 많이 눈여겨봐야 할 텐데....

   

별빛달빛: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광대:

인드라님의 단어속의 친일이란 일반인들이 교육받고 알아온 친일이 아니라 단지 표현이군요. 제가 추측한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르게 보면 사대주의라고도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사대주의도 아니고 바지사장이고 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의 관계는 명의신탁관계네요.

   

파란벽돌: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미약하지만 사고의 영역이 넓혀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꾸벅~

   

수급흐름:

읽기도 벅찬데 쓰기는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 드니 게으른 제자신이 부끄러워지고 한편으로 숙연해집니다.

   

사비트르:

인드라님 글을 읽을 때마다.. 왠지 사명감이 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와 저의 가족만 잘 먹고 잘 사자에서.. 요즘은.. 이웃 분들과 잘 먹고 잘살자. 뭐 ..이런 마음이 자꾸 생깁니다. 이 카페에서 벗어나면.. 울 나라 국민을 지키자.. 이렇게 될까요?^^ 논객님들의 글을 읽고, 그 분들의 지식을 제가 공짜로 다 빨아들이면서, 저는 무엇을 해드려야 하나..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울트라버블 때 왕창 이웃 분들과 같이 돈을 벌자. 그 전에 같이 힘 모아서 피 같은 돈을 지키던가. 아니면. 일단 10배로 부풀려서, 그때 또 10배, 100배로 부풀리자! 혼자 생각입니다. 같이 이렇게 생각을 모으고, 모아주고, 나눠주고, 나눠주고, 공부하고, 연구하다보면. 혼자보단 나을 것 같아요.(이야기 해놓고 뭔 말인지^^)

   

너무쉬워:

^^; 여유를 갖고 그들을 봐도 될랑가 모르겠네요. 긴장 하고 그들을 보면 씁쓸한 웃음만 나오니까요. 내가 언젠가는 너희를 용서할 것이다. 그때까지 기달려라~~

   

나토군사령관:

저 사실은 이 시각 오늘 오전 11시 58분 현재 모처럼 큰 마음을 먹고 기존의 '2시간'에서 '54분'으로 아주 그냥~ '최종 속독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성공했어요..^^ 물론 이하 내용은 인드라님한텐 역시 아주 그냥~ 매우 엄청난 희소식이겠습니다만^^ 또한 올해 1월달 총 64.9%의 '국내 무당층' 점유율 중 예전 '중도(국내 친일 민주당) 성향'의 점유율이 무려 75.7%를 기록했다란 건 사실상 역시 예전 '국내 친일 민주당 성향'의 도중 이탈율이 무려 거의 '절반치'(약 48%)를 기록한 거나 다름이 없더라구요..

   

마드레:

^^

   

별빛달빛:

감사히 읽었습니다.

   

소주:

카페의 댓글 부분까지 모두 관심있게 정리 해주셨네요...샤비트르님 말씀처럼 이웃 간의 동질감이 생깁니다..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항상 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휴~! 전항상 인쇄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부분도 많고요.. 처음에는 욕심으로 예전 글쓰기 전부 인쇄해서 보려고 했는데...그래서는 안 되겠더라고요...해서 요즘은 최근 글만 보고 최대한 이해하고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합니다.. 그래도 시간부족이더군요..^^

   

예수:

텍스트를 빨리 읽으면 좋은 건가요? 저 같은 경우엔 책 읽다가 한 문장에 천착해 몇 장의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 데 자아의 성숙을 바란다면 정독하며 사색하고 성찰하는 게 유익하리라 생각이 드네요. 수백 권의 책을 독파해도 깊은 사색이 결여된 것이라면 단 한권의 책을 읽느니만 못한 것 아닐런지... 인드라님/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덧글로 글 쓰는 방식이란 재미있고 의미 있어 보입니다.

   

날다람쥐: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고 답글까지 성의 있게 적어주시니 눈팅만 하기엔 너무 죄송합니다..읽는 것도 힘이 든데 직접 적으시는 인드라님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항상 건강에 유념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프린트해서 더 자세히 읽어보고 의문점은 질문 드리겠습니다..인드라님 덕분에 글 읽기 재미가 생기고 있습니다^^)

   

하서랑:

언제나 깊이 있고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에 주의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그자리에:

이 긴 글을 죄다 정리하셨어요? 읽는데도 눈이 아픕니다. ㅠㅜ 얼릉 자야지.

   

흐르는강물: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INDRA:

너무쉬워님, 사비트르님, Green님, kim님, xzc1226님, 광대님, 수급논리님, 파란벽돌님, 마드레님, 나토군사령관님, 별빛달빛님, 소주님, 예수님, 날다람쥐님, 하서랑님, 그자리에님, 흐르는강물님 글 감사드린다. 님들의 안녕을 빈다.

   

꿈은 이루어진다. 상대가 강함에 낙담하지 마라. 좋은 일이다. 오히려 적이 완전한 것이 자신의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여겨야 한다. 문제는 자신이다. 자기 자신 대에 이룰 자신이 없다면 후대로 미룸이 당연하다. 오늘을 긍정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수 십 년, 수 백 년, 수 천 년 걸린다고 해서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유신론자라면 신은 만민 앞에 평등하다는 진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무신론자라면 신은 자신을 믿는 자들보다 믿지 않는 자들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폴라리스:

솔직히 파란약 끊고 빨간약만 먹을 자신은 없고... 인드라님, 파란약이랑 빨간약 섞어먹어도 되나요? ^^

   

INDRA:

물론^^! 좋은 생각이다. 한 쪽만 강요하기보다 양 쪽에서 좋은 것만 취하면 되니까 합리적인 태도이다.

   

러비주니: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하던 그것은 본인의 의지이겠지요?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100년도 못할 선택이니 말입니다. 홍위병을 원하시나요?? 집단 패배주의???? 인드라님은 no라고 말하겠지만, 글 몇 개 읽어 보니 지능형 안티 미네르바로 보이는군요. 별로 그럴싸하지는 않습니다. 흉내는 쉽지만 모두를 속이기는 어렵습니다. 참고하세요. 김수환 추기경 무덤에 침을 뱉는 기독교신자~ 비유가 그럴싸할지 모르겠습니다만..쉽지 않을 것은 마찬가지이겠지요. 우연하게 몇 일 전 알게 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사실 회원 가입할 때만 해도 기대가 매우~매우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좀 그렇습니다. 적어도 방장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여러 명일 테니 말입니다. 음모론도 좋지만 fact에 입각한 분석~동양종금의 박문환 팀장도 예전에 좋은 글 많이 올렸으니 카페 회원 분들 참고하세요. 미네르바 안티 어쩌고 주절거린 것은 사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기대치에 너무 못 미쳐서 순간 감정을 참지 못했습니다. 방장님 너그럽게 용서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이 까페를 찾는 일은 없을 것이니 회원여러분 안티.. 이런 것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중아이디로 접속하거나 그럴 일 없으니 안심하시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황사와 까페 이슈

http://cafe.naver.com/ijcapital/680

   

좀 더 수련을 쌓고 온다면 매우 고마운 일이다.

   

알프레도:

저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 많은 20대중반 대학생입니다. 특히 북한주민의 인권문제와 통일에 관심이 많은데요. 어린 시절부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처럼 살아생전 조국이 통일되고 자동차로 신의주까지 달리고 백두산까지 올라가는 상상을 해왔는데 한국인으로서 그보다 가슴 벅찬 일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현재 날이 갈수록 북괴의 깽판 협박이 심상치 않고 한반도의 긴장감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드라님께서는 2015년 즘에 통일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인드라님께서 아무리 박학하시고 세상을 잘 이해하시는 분이시더라도 앞날을 예견하는 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오히려 남한 내의 이념 선동, 빈부 갈등, 안보 불감증 따위로 오히려 월남 식으로 적화되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지경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불거져 나온 김정일 투병설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김정일이 살아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고 많은 역술인들도 김정일의 운세가 작년을 기점으로 꺾였다지만 수명은 은둔 끝에 2011년쯤에 끝난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붕괴를 점치고 있고, 제가 봐도 북한은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든 기형적인 집단으로 생각되기에 2015년 내에 자유통일이 된다고 생각해보기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김정일의 후계자로 셋째아들 김정운이 왕위를 이어받는다는데 어째서 그런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일까요? 지금 북한 내부에 권력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군부의 압력으로 김정일을 도태시키고 김정운을 배후조종하려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부시2기 때 북한에 대한 유화정책을 유도한 키신저가 오바마 정부에게도 두개의 한국정책을 제안할 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최근에 북한에 쓴 소리를 한 힐러리 여사를 비롯한 미국 민주당의 속내는 무엇인지요? 또 통일 후 골수빨갱이 500만은 쳐죽여야 진정한 통일이 된다는 말도 있는데 김정일에게 조공을 바치자고 주장한 김대중 노무현 같은 사람들의 통일 후의 운명을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굶주리고 핍박받던 북한주민에게 몰매 맞아 죽진 않을까 생각되네요. 통일 후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야기될 이런저런 문제점과 해결방안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한 가지 의문점은 외국 인력을 무작정 받아들여서 통일 한국의 인구가 최소 1억 명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는데 현재도 언론에 보도되지 않을 뿐이지, 불법체류자들이 너무나 많이 몰려 들어와서 생산업종의 내국인 임금하락, 실업문제, 범죄문제 등이 심각한 지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과격 이슬람세력이 한반도에 침투하여 영국처럼 한국이 종교분쟁 테러 지역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과연 외국인을 무조건적으로 들여와 인구 1억이 된 한국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통일 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저임금이라도 공산체제하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노동 생산성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되고, 고용주들 역시 북한지역 노동자들을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남한인이 기피하는 제한된 3d생산직을 둘러싸고 외국인 노동자계층과 북한주민간의 계급투쟁이 우려됩니다.(어디까지나 제 생각임) 독일 통일 후 외국인 혐오주의가 위와 비슷한 배경에서 생겼다고 알고 있는데, 이 문제가 과연 생길지 생긴다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질문을 정리 없이 올려서 죄송합니다. 인드라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아니 저의 질문에 대해 어느 분이라도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청년의 패기가 느껴져서 인드라는 기쁘다. 이를 전제하고, 하나하나 짚어보겠다.

   

첫째, 북한 인권은 두 가지로 분류되어야 한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인권과 순수 개념의 북한 인권이다. 전자인 국제유태자본의 인권은 기획 탈북에서 보듯 한반도인의 이해와 무관한 것이다. 마치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정권을 뒤흔들기 위해 올림픽 전후에 지진을 일으키거나 티벳 사태를 일으키는 것과 같다. 인드라는 박노자 만큼이나 풀러첸에 의혹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인드라는 둘 다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이들 뿐만 아니라 각계에 자발적이거나 선발한 스파이를 대거 고용하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둘째, 국제유태자본론은 김정일 정권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지도하에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분단 기획을 하였고, 한국 전쟁을 일으켰다. 김일성은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라고 보아야 한다. 또한 김일성의 전후 복구 과정에는 국제유태자본의 은밀한 지원 없이 어렵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비교하면 중국의 대약진운동 실패와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의 지령에 따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김정일 정권이 존속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이해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내일 당장이라도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지만, 동아시아 정치 상황 때문에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셋째, 국제유태자본론은 김정운이 후계자로 낙점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는 언론을 통해서 검토된 것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 입장은 김정일의 운명을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정일을 진짜로 만들고 싶으면 진짜가 되고, 가짜면 가짜가 된다. 이 모든 것은 평양 정권의 의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고 보고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은 북한 정권이 전쟁을 일으킬 전력이 전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작계나 팀스피리트 훈련 내용에 의거한다면, 전쟁 발발시 약 7일 이내에 북한은 북한의 의지와 상관없이 남한에 의해 점령당한다. 최근에는 그 시기를 단축하여 5일 이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넷째, 최근에 등장하는 각종 북한 관련 뉴스는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 전력에 대한 과대평가는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다. 북한은 그저 서해교전을 할 역량 정도만 있을 뿐이며, 이는 주가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 오바마 정권으로서는 당장 북한 쓰임새가 없지만, 이후 경제 위기 극복을 한 연후에는 놀라운 제안을 통해 남북통일을 급진전시킬 제안을 할 것이다. 그리고 2015년 이내로 통일할 것이다.

   

다섯째, 국제유태자본은 독일에서처럼 노동당 관료 및 고위 장교들을 친일파처럼 특별히 우대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야말로 북한 현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독일에서도 동독 공산당 출신이 우대를 받았다. 동유럽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몽골에서도 그렇다. 공산당 오백만 학살은 광우병 파동 때의 선동처럼 허구적인 데에 지나지 않는다.

   

여섯째, 국제유태자본이 존속하는 한, 김대중, 노무현은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계속 영웅으

로 남을 공산이 크다. 왜냐하면 김대중, 노무현은 친일파이기도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노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상 김대중, 노무현이 쓸모가 없다면 국제유태자본은 냉정하게 김대중, 노무현을 버릴 것이다.

   

일곱째, 중국 노동자들은 오랫동안 중국 공산당 지배하에 있었다. 그런 그들이 한국에 와서 노동을 하는데 현재 한국인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공장을 하거나 서비스업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모두 인정할 것이다. 비록 그들이 제 3세계 이주노동자들보다는 잔머리를 굴린다고 쳐도 그보다 더 뛰어난 노동생산성을 보여준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공산당 지배하에 있으면, 노동 인력은 보다 고급화한다. 이를 토대로 하여,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 전개에 있어서 남미를 보고 있다.

   

또한 통일이 되더라도 당분간은 남북 인적 교류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독일 통일 교훈이 주는 시사점 때문이다. 당분간 중국-홍콩처럼 국경 통제하여 양국 임금 격차를 유지하되, 빠른 시일 내에 통일시키는 방안이 강구될 것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 세계체제론에서 볼 때, 국제유태자본의 남미 목표는 동아시아처럼 되기로 보고 있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남미에 저강도 정책을 써왔지만, '빛나는 길'에서 보듯 실패를 거듭한 까닭에 이제는 볼리바르 혁명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일단 남미를 중국처럼 사회주의 국가화를 시켜서 어느 지역보다도 더 자본주의에 익숙한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게다. 그런 연후에 제 2의 박정희, 차베스를 암살하는 방식으로 해서 남미를 급격히 신자유주의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이 보다 효율적이라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보인다.

   

여덟째, 한국에 체류중인 이슬람인들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프랑스 등 유럽에서처럼 공작하지 않는 이상 순박한 이들이다. 911은 빈 라덴의 작품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짓이다. 일부 이슬람인들이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극우적인 방식은 사태의 해결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떡밥을 주는 것이다. 지금부터 논의되어야 할 것은 한반도 국가를 세계에서 매력적인 국가로 만드는 과제다. 그러자면 배제의 논리는 통하지 않을 것이며, 통합의 논리가 중시될 것이다.

   

아홉 번째, 현재 평양 정권은 개혁, 개방의 길로 가고자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가로막고 있다. 해서, 이란처럼 국제유태자본은 평양 정권이 강경의 길로 유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의 결말은 2015년 이내의 통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이 평양 정권에게 가한 여러 이야기들은 상당 부분 날조된 것이 많다.

   

열 번째, 국제유태자본이 평양 정권을 선호한다는 점을 전제로, 이제는 남한 시민들도 냉정하게 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북 정권은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놓은 허상에 불과할 뿐이다. 말하자면, 조지 오웰의 1984년에 묘사한 골드슈타인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심만 하면 내일 당장이라도 김정일 정권은 무너지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김정일 정권이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김정일 정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김정일 정권이 쓰잘 데 없는 짓거리로 한국 뉴스 한 켠을 차지하는 것은 국제유채자본의 지시를 받은 것이므로 반민중적인 행위인 게다. 해서, 건강한 한국 시민이라면 김정일 정권이 무슨 짓을 하건 신경을 쓰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애국이다. 그리고 김정일 정권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혹시라도 도발한다면 즉시 재반격하여 한반도를 통일시켜야 한다. 시일은 짧을수록 좋다. 이왕이면 하루만에 평양을 점령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한 반응들 국유본론 2009

2009/02/21 18: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658946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675

   

   

   

사슴님의 글을 읽고 방금 정리를 해보았다.

   

현재 좌파 진영에서 관심을 보이는 이는 정성진 경상대 교수이다.

   

"지금까지 자본주의는 늘 '필연적인' 위기를, 기술의 고도화에서부터 야만적인 전쟁에까지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방도들을 통해 '극복'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언제나 더욱 '강한' 자본집단들이 만들어져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니('국제유대자본의 음모론' 같은 지독한 환원주의/의도주의도 이런 역사에 압도된 의식의 산물이 아닐까)"

정성진, 케인즈주의가 해법일까

http://blog.naver.com/urichorong/80057420648

   

그리고 웹진에서는 지금까지 세 군데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경기회복쇼의 조건과 국제유태자본의 중대 결단

http://news.sidaesori.co.kr/sub_read.html?uid=3875&section=sc91

   

가장 호의적인 곳은 시대소리다. 그런데 시대소리 내부에서 인드라에 호감적인 층과 비호감층으로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다. 가령 불체자 문제에 대해서 시대소리 입장과 인드라 입장이 다른 것이 예다. 해서, 부분적으로 수용이 된다는 쪽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09년 1월 14일자 데일리서프라이즈는 칼럼 <가열되는 진위논란, 박모씨는 진짜 미네르바 맞다 - 정황으로 판단하건데, 그는 진짜 미네르바가 거의 확실>에서 "조선일보와 일부 유명 블로거도 미네르바가 한 초보적인 실수를 지적했다. 미네르바의 과거 글 가운데에는 '홍콩샹하이뱅크(HSBC, Hongkong Shanghai Banking Corp.)'를 중국계은행이라고 지칭하는 실수를 저지른 부분도 있다. 문제의 HSBC는 영국계 은행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산규모가 큰 은행이다. 따라서 미네르바가 정말 '해외 금융기관 경력'이 있다면 이 부분을 실수할 리는 거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른 하나는 데일리서프라이즈이다. 이 웹진은 인드라가 노무현만 공격하지 않으면 언제든 인드라에게 호의적일 터인데 비판적이어서 박근혜 웹진처럼 삐져 있는 상태이다^^! 꼭 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정치 웹진이 이런 편이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뉴스다.

http://cafe.naver.com/ijcapital/667

   

   

오정인

http://news2.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2792&load_bal=yes

   

프리존의 김필재 기자가 이 방면 전문기자이지만, 오정인도 이 방면에 글을 쓰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서, 중요한 공통점이 있을 것이다. 모두 인드라를 공식적으로 거론하기를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목에서 인드라는 이들에게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그 현상만 말하고, 인드라라고 직접적으로 호명하는 것을 피해주기를 부탁드린다. 이것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다. 현재 인드라 글쓰기가 지속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반익명성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외 정치권이나 언론, 웹진에서 혹 인드라가 모르게 인드라나 국제유태자본론을 다룬 것이 있다면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1 국유본론 2009

2009/02/21 05: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628097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1

   

옆을쳐다봐:

님 글을 나름 오랫동안 봐왔던 사람인데... 늘 궁금했던 건, 민주당과 그 인격들에게 '친일'이란 수식어를 붙였던 것입니다. 부지런히 뒤져보면 어디선가 나오겠지만... 이참에 한 번 저 같은 '하수'들을 위해 화끈하게 정리하고 가심이.. ^^;;

   

클레어:

전 인드라 월드 처음 이웃 신청할 즈음에 왜 민주당이 친일민주당인 것인지 알고 싶다고 인드라님께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답은 내년(2009) 3월 경 밝힐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정치, 경제, 역사, 종교, 사회, 문화 기타 모든 분야에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말 그대로 '매트릭스'일 뿐입니다.

   

INDRA:

옆을쳐다봐님, 클레어님 글 감사드린다. 이전에 이미 말한 사안이지만 다시 말씀드린다. 계획이 변경되었다. 3월에 말하려고 했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말을 안 들어주어서 현재 무기한 유보이다. 게다가 이 부문을 제대로 말하려면 상당한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분야 흥미가 떨어진 상태이다. 물론 인드라는 생활이 보장된다면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연구에 매진할 사람이다. 이 점에서 맑스가 지금도 부럽다.

   

이를 전제하고, 민주당이 왜 친일민주당인지가 아니라 친일에 대한 인드라 개념을 잠깐만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다.

   

"한마디로 친일민주당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식민지 관리에 필요한 끄나풀 다름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친일민주당과 같은 정치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가. 식민지 총독 권력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종래의 일제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는 항의를 들을 수 있다. 지독히도 위선을 즐기는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명분과 실리를 위해 야당세력마저도 장악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의 역할은 분명하다. 야당으로서 노동당과 같은 세력이 제 1야당이 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이라크전쟁에 반대하고, 국제유태자본의 경제침탈에 반대하는 야당이 제 1야당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관리비용이 얼마나 많이 늘어날 것인가."

   

친일민주당과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61296

   

우리는 왜 친일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한반도인이 열도인에게 점령당하여 식민지 생활을 겪었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때문이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이 달랐다면 우리는 지금 친일을 말할 이유가 없다. 그처럼 우리는 좌우를 논하고 있다. 왜인가. 분단이 되었고, 한국전쟁이 일어났고, 오늘날까지 평화협정도 체결하고 있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이 달랐다면 한반도가 분단될 이유가 없었으며, 한국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듯 친일이란 규정은 세계사적이며, 국제주의적인 개념이다. 그럼에도 현재 한반도인들은 친일이란 규정을 매우 협소하게 사용하고 있다. 가령 브레튼우즈 체제의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제도를 없애고, 신자유주의를 확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친일을 동원하고 있다. 해서, 정작 오늘날 논의되는 친일에는 친일이 없고, 신자유주의만 있다.

   

신자유주의 제도를 강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도를 부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박정희 제도는 의료보험 제도처럼, 그린벨트 제도처럼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정평이 자자하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신자유주의를 위해 이를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박정희에게 온갖 부정적인 혐의를 두어야 할 것이다. 이를 전제로, 이제 기존의 제도는 박정희에서 '친일'로 변모하는 것이다. 즉, 인민에게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친일이므로 바꾸어야 한다는 게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획인가.

   

역사가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그 내면에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카아의 말처럼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므로 늘 재해석될 수밖에 없다. 오늘날 인드라가 강력히 주장하는 친일에는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보아도 좋다. 김영삼 정권 때부터 시작하여 오늘날 이르른 역사바로세우기가 실은 한국 경제를 국제유태자본에게 완전히 종속시키기 위한 들러리였음을 폭로하는 것이다.

   

행운토토:

우연히 주식투자공부하다 유태자본에 흥미를 느껴서 국제유태자본연구회라는 카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입할까 망설여지네요.^^.. 제가 지난해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동안 유가 그래프를 보면서 혹시 배후 조종하는 거대세력 투기자본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서 검색하다보니 인드라님의 블로그 글을 읽고 아주 큰 짜릿한 희열과 감동, 재미를 크게 받아서 보냅니다..^^ 그런데 카페대문 앞에 글을 보고 좀 두려워지네요.. 파란 약을 더 먹을 기회를 준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 죽고 싶다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를 절대로 클릭하지 않길 바란다.. 이건 쥐도 새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카페가입자가 암살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지 알고 싶습니다. 옛날 대충 먼나라 이웃나라라는 만화책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감함보다 때로는 우유부단함이 좋을 때가 있다. 바로 지금이다. 님이 주저하는 만큼 훗날 언제라도 가입한다면 누구보다 마지막까지 카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 신중함에 의미를 둔다. 해서, 인드라는 님이 객관적인 판단을 하라고 강조를 드리고 싶다. 인드라는 님이 말씀한 내용에 어떠한 보증을 할 수가 없다. 다만, 인드라가 현재까지 보기에는 만일 피해가 있다면 인드라 혼자만 작살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님의 자유의지를 존중한다.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만일 결정하였다면 그것은 님에게 의미가 있는 일일 것이 틀림없다.

   

회원 1:

인드라님 저는 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이 방법을 바꾸거나 카페 관리에 연연하여 님을 잃어버리면 100%카페는 망합니다. 누가 뭐래든 님은 님의 방식을 고수해야합니다. 님이 회원을 소중히 여기는것이 당연하지만, 아닌 것인 경우에는 아닌 것입니다. 전 그리 봅니다. 만일 카페가 망한다 해도 님은 꿋꿋해야합니다. 제가 젤 걱정되는 게 이 부분입니다. 님을 지키세요. 저는 님이 외로워지는 걸 바라지 않지만 만일 님이 변할 것 같다면 외로워지는 편이 낫습니다. 주제넘게 이런 쪽지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회원2:

안녕하세요^^ 회원이 매일매일 늘어가네요. 준비씨앗으로 카페 상승된 것 축하드려요. 그런데 회원이 늘어갈수록 인드라님을 비방하는 분들도 생긴다는 것과 또 앞으로는 의도적으로 비방을 목적으로 회원 가입하는 사람들도 생길 것입니다. 마치 강호순 팬카페처럼요. 지금부터라도 인드라님은 절대적으로 겸손을 무기로 장착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 진심이 통할 때 인드라님을 대신하여 회원들이 앞장서 대항할 것이라 봅니다. 바쁘시죠? 질문들이 넘쳐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건강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부디 컨트롤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제넘은 간섭을 많이 하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들을 비롯해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면서 아낌없이 인드라에게 따뜻한 질책을 주신 분들이 있다. 모든 논지는 한 길로 통한다. 지금보다 더욱 더 고개를 숙이라는 것이다. 님 말씀이 옳다. 국제유태자본을 상대하는 마당에 더 큰 겸손으로 다가서지 않는다면 무슨 명분을 세울 수 있겠는가. 한없이 낮아져야 할 것이다. 다만 겸손만으로 힘들고 인복이 있어야 할 터인데 그것이 걱정이다.

   

오늘 몇 분의 충언을 접하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자신도 모르게 자만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사실 우쭐한 이유는 많았다. 카페 등급 수직 상승, 회원수 폭발, 조회수, 게시글, 덧글수 대박 등 모든 것이 순조로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카페가 외형적 성장에만 취한 채 카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사소하게 취급한다면 큰 위기에 봉착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카페의 발전을 바라는 분들이 아낌없이 경고음을 날려주신 것이다. 따뜻한 질책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고맙다. 좀 더 좌고우면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말씀 부탁드린다. 인드라가 해낼 수 있는 한 하도록 노력하겠다. 분명히 말씀드린다면, 인드라가 지금껏 해온 말들에는 어떤 가식도 없다는 점이다. 정말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위해 이 땅에 온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주마관산:

^^

   

마이웨이:

힘내세요 대장님

   

해누리:

마음이 보입니다.

   

망아지:

파이팅!!!

   

예수: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반성의 날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반성이 없다면 교만과 아집과 독선만이 넘칠테니까요. 아예 한 달에 1일 정도는 반성문 쓰는 날로 정할까요^^ 인드라님, 힘내세요.

   

paulkang2: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나요. 인드라님이 하시는 일은 독점자본이 판치는 자본주의라는 정글에서 힘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님의 목적(전략)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각 방을 만드셨고(전술),,,,,,, 좌우간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습니다.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죠. 이 카페가 나날이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참, 인드라님의 글을 몇 달째 눈팅만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자룡:

브라보!! 브라보!!

   

수급흐름:

카페의 특성상 조용하고 순조로운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다만 인드라님 머리 아프실 일 많을까 걱정입니다. "모든 사람이 당신에게 의지하게 하라 그러나 어떤 사람도 결코 지나치게 의존하지 못하게 하라" 키플링의 경구가 떠오릅니다. 어차피 마라톤보다 더 긴 울트라마라톤이라 생각하시고 힘드시면 휴식시간을 가지셔도 이해 못할 회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먼저 챙기세요.

   

컵조에:

인드라님과 이 까페가 있기에 세상을 더욱 힘차게 살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흐르는강물:

잘하고 계시는데... 웬 자책을..?? 감사하고 고맙고... 마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하서랑: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페는 운영자분들한테 맡기시고 큰 틀에서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주옥같은 글들을 많이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작은 카페를 운영해 봤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남는 것은 인드라님의 혼과 정성이 담긴 글들이겠지요. 모든 것이 지나가고 남는 것은요.

   

사비트르:

카페 운영하는 게 얼마나 힘든데요.. 아마 인드라님 건강이 더 안 좋아졌을 것입니다. 저도 방하나 맡고, 살도 빠지고, 몸도 안 좋고..^^ 힘내세요. 인드라님은 저희들의 등불 입니다!!

   

xzc1226:

컴에 익숙치 못해 댓글다는 정도지만 열정은 뒤지지 않습니다. 묵묵히 까페 발전을 응원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인드라님! 파이팅^^

   

수반아:

기분전환용 음악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xvj9i7wnFtA

   

Green:

그냥 항상 드리는 말씀 또 드려요. 기운내세요 ^^

   

소주:

카페운영의 어려움은 너무 많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가중되고요... 회원 분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힘내시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

^

   

상생의길:

홧팅입니다... 홧팅팅팅!!!!!!!!!!!!!!!!!!

   

바디스:

모두가 회원이자 모두가 운영자이고 모두가 스텝이 되어서 그날을 위해 묵묵히 가는 그런 카페가 되었으면 하네요. 대장님(인드라님)이 항상 그래도 눈과 귀를 열고 계셔서 회원분들은 므흣(?)하겠어요~ ㅎㅎ

   

마귀할멈:

인드라님 블로그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작년 10월경 한창 미네르바로 떠들썩했던 때에 저도 공포로 패닉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었지요. 그때 댓글 단 사람 중에 한명이 추천한 경제 싸이트로 이동 또 그 이동한 싸이트에서 누군가 올린 댓글 중에 거론된 인드라님의 글에 호기심이 생겨 인드라 란 낱말로 검색하여 들어오게 된 것이 지금에 여기 오게 된 경로이지요. 어쩌면 미네르바에게 감사해야겠네요.^^ 거두절미하고.... 제 책 읽는 습관은 뭔가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보다보면 책 내용 안에 대두된 관계서적이나 지은이가 감명 받은 책 아니면 거론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호기심이 일어납니다. 무슨 내용일까?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해 봅니다. 그러면 또 그 책 안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이런 상황이 되풀이 되다보면 한곳만 파는 오타쿠적, 매니아 적이 아닌 책의 경로와 종류가 중구남방이 됩니다. 아니 장르가요. 가정-교육관- 경제학- 재산증식- 투자법- 부동산-사회학- 세계사- 미래관- 음모론- 심리학- 건강- 영계- 외계이론 -영적생활- 신앙- 내면세계-도 등등등 구입해 놓은 책들을 보다보면 각 과목별로 총 망라해 있습니다. 위의 것들이 계속 돌고 도는 상황이지요. 지금은 음모론 책을 읽고 또 이곳에서 여러님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일고 있습니다만, 예전에 읽고 무지~ 감명 받았던 뉴에이지 책들이 지금은 다시 보이더군요. 종교에 대해서 저도 의심 많고 고민이 많았던지라 처음에 그런 주장들이 제 의심을 해결해 주는듯, 해답을 제시하듯 느껴졌고 또 그로인해 믿음도 깊어졌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지금 음모론을 접하고 다시 읽어보니 내가 세뇌되었던 거야? 농간에 놀아났던 거야? 하는 의심이 들고 또 이게 옳은 거야 저게 옳은 거야 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하여튼 뉴에이지 책에서 공통점으로 주장하는 것들이 신은 내안에 있다 , 우리는 하나다, 인간은 신 그 자체이기에 평화와 사랑을 베풀려고 태어난 존재이다 등등.... 이대로 이루면서 산다면 좋겠지만은 세상 돌아가는 작태가 내가 그렇게 산다하면 한마디로 딱 봉~ 그 자체네요. 제 자신도 제 아이들에게 마냥 그렇게는 교육을 시킬 수가 없더군요. 다만 혼돈의 세상에서 최상의 선을 이루며(그 선이란 거 자체도 지극히 자기 주관적이지만요) 남에게 피해 안 주고 그래도 늘 양심이 살아서 행동하게끔 키우는 것이 최선의 살아가는 교육방법이라 봅니다. 이곳에 들어와 좋은 점은 많은 이들의 좋은 블로그, 유익한 카페에 가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마스테님의 채식 싸이트도 좋더군요. 저나 제 신랑도 40줄인지라 한창 건강에 신경을 써야 될 나이인데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게 많네요.^^ 유태자본하고 싸우던, 돈을 벌던 내 몸도 챙기면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드라님 카페에 들어오면 의학, 건강, 가정, 법률, 경제, 주식 각 분야를 총 망라한 그런 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시내가 모여 큰 강물을 이루어 내듯 그런 각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논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각 분야별로 시하여 작은 의식개혁과 유태자본에 대한 저항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INDRA: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카페 운영을 좀 더 겸손하게 하라는 말씀으로 알겠다. 고맙다. 큰 힘이 되주셨다.

   

수반아:

예언자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490

   

INDRA:

글 감사드린다. 졸지에 예언자된 인드라이다. 예언자되기 쉽다^^! 수반아님이 재빨리 균형감각 잡아주셔서 감사드린다. ㅋㅋㅋ. 이 카페 부목적으로 예언자 되기로 삼아도 되겠다. 예언자되기 시민교실 이런 것 운영해볼까? ㅎㅎㅎ

   

마귀할멈:

저 태클 걸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아들으시겠지만 안 그러시는 분들에게는 우리들이 인드라란 신흥종교의 신도들로 음모론을 찬양하고 교주께 충성하는 그런 집단으로 보일까 걱정됩니다. 아직은 카페초기 단계이지만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면 윗글같은 것에도 많은 태클이 들어오리란 노파심에 글 올립니다. 예수님도 바보와 무식한 사람은 고치지 못하셨다 합니다. 아니 안고치신 거겠죠. ^^

   

INDRA:

글 매우 감사드린다. 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자유인들의 연합이었으면 싶다.

   

바디스:

ICJ와 인드라님 블로그에 꾸준히 오는 이유

http://cafe.naver.com/ijcapital/484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바라는 글을 써주셨다. 야성 본능!!!

   

날다람쥐:

"기존에 있는 생각과 역설적으로 접근하여 새로 발생한 생각을 동시에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물론 단시간에 만들기가 어려울 것이란 생각은 들지만.. 발상의 전환 없이는 무슨 글을 읽어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근래 들어 많이 느낍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말처럼 한눈으로 읽고 한눈으로 흘려버리는 글이라고 해야 할까... 자기만의 시각으로 느낀 점을 질문하는 것이 인드라님께도 도움이 될 듯하고... 항상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 문제는 환경 적응의 문제이다. 가령 학습의 문제라면 아이를 위해 자주 이사하고, 전학시키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는 논리인 게다. 아이가 매번 다른 환경에 놓이다 보면 적응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겠지만, 만일 적응할 수 있다면 기존의 생각과 역설적 생각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왼손잡이들이 보다 주목을 받는 것은 선천적이기 보다는 후천적으로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으로 인드라는 본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나 인드라는 어릴 적 이사나 전학을 자주 다녔는데 이 영향 또한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성인이 되어 할 수 있는 학습 방식이라면 자주 환경을 바꾸라는 것이다. 그것이 꼭 전직 등 파격적인 것이 아니어도 된다. 가령 따분한 일상이라면 기회가 되면 글쓰기를 자주 하거나 여행이라도 자주 다니라는 것이다. 예전에 엔지니어님에게 말씀드린 것이기도 하다.

   

콩콩콩:

얼마 전에 이웃등록을 하고 처음 인사드리네요. 저는 주재원 가족으로 지금 미국 미시건에 거주중인 전업주부입니다. 지난 대선 이후 줄곧 정치 경제 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곳을 알게 된 행운아예요.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되어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전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긍정적 마인드가 인드라가 있는 서울에까지 전해지는 듯하다. 가끔 미시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알려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앞으로 즐거운 일만 지속되기를 바란다.

   

멀더:

안녕하세요. 방대한 지식과 직관력, 대상을 가리지 않는 날카로움이 넘치는 좋은 글 항상 열심히 탐독하고 있습니다. 공포가 극에 달할수록 반전도 멀지 않았다고... 전에도 제가 질문 드리자 바로 반전이 오긴 했었지만 ;; 오늘은 1월 23일에 느낀 공포보다도 더욱 크게 마치 끝없는 수렁에 빠져드는 것처럼 주가나 환율이 움직이네요. 그것도 우리뿐만 아니고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가요... '시장의 반응' 이 측면에서 왜 이렇게 오바마 정부가 무기력해 보이는지 의아합니다. 취임식부터 시작해서 가이스너가 금융안정대책을 발표하는 날도 마치 망신을 주려는 것처럼 연설 중 거의 2백 포인트가 빠지지 않나 부양안에 싸인을 해도, 모기지 지원책을 발표해도 마치 비웃듯이 반응하니 정말 의아하기만 합니다. 월가의 지원을 받고 당선되고, 관련인사들로 포진되어 있는 오바마 정부 아닌가요? 가이스너 지명 자체만으로도 몇백 포인트를 쳐올리더니 이제는 마치 적대하는 것처럼 시니컬한 반응으로 도배를 하면서 매도공세를 퍼부으니 국제유태자본의 뜻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오바마가 오바? 그래서 전략을 수정한 것일까요? 아니면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일까요? 한번 이런 내용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아 그리고...한국에 대한 전략도 혹시 수정된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명박 정부가 밉보인 점이 있다든지 약점을 잡힌 게 있다든지...루블화 수준으로 노는 환율이 이해가 안 되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오바마 이미지 연출법을 볼 때, 케네디 때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당대 케네디 역시 오바마처럼 어려운 상황이었다. 달러부족 사태로 브레튼우즈 체제에 균열이 오고 있었을 때다. 당시 유럽과 일본이 오늘날 중국을 비롯한 브릭스 국가들로 바뀐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으로 집권한 케네디는 경제적으로는 유럽과 일본에 압력을 가해 당시 유럽과 일본의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게 만들었다. 물론 일시적이었기에 대안은 전쟁뿐이었다. 그것이 베트남 전쟁이다. 매카시에 따르면,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은 루즈벨트와 스탈린 사이에서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고 주장한다. 인드라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작품으로 본다. 이런 까닭에 오바마가 집권하자마자 암살 논의가 지속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드라는 아직까지 역사는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전개한다는 말에 유념하고 있다. 해서, 암살 위기 쇼를 통해서 오바마가 신자유주의 탈출구를 내리라 보고 있다. 즉, 오바마는 카터처럼 새로운 경제체제로의 체제전환용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케네디가 브레튼우즈 체제를 지속시키기 위한 촉매제였듯 오바마 역시도 후기 신자유주의 체제를 열기 위한 촉매제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오바마의 역할은 무엇인가. 미국의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하층을 포섭하는 것이다. 해서, 오바마에 대해 자유, 평등, 인권 이미지를 덧칠하고, 진보, 좌파, 인종 등 거의 모든 문제에서 약자를 대변하는 듯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자면 부시는 철저한 악인으로 이미지화해야 했고,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그런 연후에 오바마는 경제에서 부시와 다를 바 없는 정책을 지속해야만 하는 것이다. 마치 클린턴처럼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바마 지지자들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다. 그 지지는 어디서 오는가. 클린턴 때를 추억하면 된다. 클린턴이 초기에 정책을 변경한 것은 경제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경제 위기가 찾아오면 대중은 보수 우파적이게 된다. 왜? 힘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에 꼬리를 내리는 것이다. 동물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바로 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중을 주기적으로 공포로 내몰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대중은 순한 양처럼 복종하는 것이다.

   

오바마 집권 초기에 경제 상황을 어렵게 하는 데에는 세 가지 목표가 있는 것으로 현재 추정이 된다.

   

첫째, 신자유주의라는 종전의 근본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중의 공포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은 더욱 더 많은 부를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위기는 제한이 있다. 현재 시스템이 이후 건설될 시스템보다 아직은 안정적이므로 엄청난 금융 위기를 내오기에는 어렵다. 보다 큰 위기를 조장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한 버블이 와야 한다.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 한다. 산이 높아야 그만큼 골도 깊다.

   

둘째, 오바마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등이 오바마를 집중 지지하는 등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임명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이다.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은 본질이 '위선'적이므로 이를 부정하는 자료들을 남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님처럼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금융위기가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자면 오바마 정부 때에도 금융위기가 있어야 한다. 허우적대는 모습을 연출해야 대중의 공포는 극대화될 것이다.

   

셋째, 오바마 지지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금융위기가 닥치면 그 정치적 책임은 오바마에게로 향한다. 이때 오바마 지지자들은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 친일파가 아니라고 항변하는 이들처럼 오바마를 변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애절한 모습에 감동한(?)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살려주는 것이다. 이 얼마나 로맨틱한가. 그리고 취임식 오바마 주가와 백일 뒤 오바마 주가를 비교해볼 수 있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될까. 인드라의 이러한 예상으로 사태는 바뀔 것인가?

   

kwl5462:

인드라님 나이가 저하고 비슷하신 것 같네요. 전62년생이고 전직은 제약 영업 하다가 몸이 좋지 않아 퇴직하고 집에서 주식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아직 펀드하고 하면 손해가 많은 편이나 우연히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보고 큰손의 실체와 주식투자자세 시장상황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마음의 위안을 많이 느끼고 있으며 공포심도 많이 자제 되고 있습니다. 먼저 감사드리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나이가 지천명에 가까워지니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낍니다. 노안도 오고요 건강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는데 요즘 외인들이 왜 선물매도가 커지고 있으면 동유럽 국가부도설, 한반도전쟁설 등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동시 다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멜을 보냅니다. 나중에 손실이 일부 복구되면 꼭 답례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답례는 하지 않아도 된다. 나이를 먹으니 확실히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는 것 같다. 속칭 골골거리는 형편이다. 게다가 매일 술을 먹고 있으니... 세계 3위 규모인 선물시장을 보유한 한국 증시에서 외인들이 가끔 작전을 펼 때는 대체로 외환시장, 선물시장, 주식시장을 동시에 타격하는 특징이 있다. 즉, 역외환율시장인 NDF에서 환율을 쳐올리고, 선물을 매도하고, 주식 현물을 파는 매매행태인 게다. 이 방식이 과거와 다른 것은 과거에는 동아시아 위기라고 하여 특정 국가를 목표로 한 행태였으나,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한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 기업들이 아무리 수출이 호조인들 무슨 상관이며, 한국 정부가 정책을 잘 펼친들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오바마 지지자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대중의 공포를 끌어내어야 할 시기인 게다. 해서, 님의 예상이 맞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동시다발을 터뜨린다고 보아야 한다.

   

소주:

좋은 글 감사합니다..매번 한분의 글도 빠지지 않고 성의껏 답변해주니... 짧은 지식에 많은 공부를 하니 머리가 무척 아픕니다...^^ 2012년 국제 회계 방식이 바뀌면 살아남을 대기업이 삼성정도로 생각하신다는 의미는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인해 국내 자본의 유출을 말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국내 기업간의 합종연횡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신지요.. 대상그룹의 결별 수순이 선생님 말씀처럼 삼성에서 역분식회계 처리와 같다는 의미와 2012년은 오바마 재선과 울트라버블의 중간기점 정도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2012년이 무척 의미 심장한듯하여 여쭈어 봅니다.. 자산주가 유망하다는 것도 조금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백지: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그리고 많이 망설이다 감히 용기내어 한줄 적어봅니다 너무 높은 곳에 계신분이라 (특히 정신적 분야에서).... 글 잘 읽고 있으나 저 같은 평범한 주부는 몇 프로 정도만 이해할 정도의 시계... 그러나 요즈음 컴퓨터 열면 먼저 클릭하고 다른 일을 볼 정도로 인드라님 글에 중독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좋은 글 정말 잘 읽겠습니다. 좀 세속적인 질문해도 되는지요? 돈의 노예로 부끄럽지만.... 여러 회원들에게 물어봐도 대답을 딱히 해 주시지 않아서... 글 중에 "2012년 회계법 바뀜에 따른 자산주를 관심" 가져라고 하던데 어떤 종목들 인지 물어봐도 되는지 ...아님 찾을 방법이라도 일러주실 수 있는지요? 바쁘신데 이런 하잘 것 없는 질문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만 큰맘 먹고 쓴 것이라 많이 긴장됩니다.

   

kj67836783:

인드라님 코덱스200이라는 펀드가 무엇입니까? 믿을만한 것입니까? 이게 삼성투신 제품인 것 같은데 님의 예상대로 삼성이 대우 다음으로 타켓이라면 이거 괜찮을까요?

   

INDRA:

소주님, 백지님, kj67836783님 글 감사드린다. 질문이 노골적일수록 인드라는 기분이 좋은 편이다.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단, 인드라는 개별주에 대한 이야기를 가급적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주식을 하지 않기 때문이며,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2012년 회계법 운운한 정확한 의미는 2007년 3월 '국제 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2011년까지 모든 국내 상장기업과 희망하는 일반기업에 도입이 의무화되고 있으므로, 준비는 2010년부터는 예외가 없음을 의미한다. 다만, 현 금융위기와 시행착오나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면 2012년부터 본격화될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사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http://100.naver.com/100.nhn?docid=23103

   

IFRS. 회계기준 변경..새 술은 새 부대에...

http://goodstock.tistory.com/3361

   

IFRS가 도입되면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무엇인가. 부동산이 변수다. 그간 부동산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공시지가, 혹은 매수 시점에서의 지가 등으로 평가했던 것을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이들이 아니더라도 금방 눈치를 챌 수 있는 대목이다.

   

"자산재평가는 2000년 한시적으로 적용됐지만 오는 2011년 모든 상장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이 금융위기로 앞당겨 시행되면서 관련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자산재평가 봇물… 실적호전 착시 주의보

http://www.ajnews.co.kr/uhtml/read.jsp?idxno=200902181552003890425

   

둘째, 국내 상장기업들은 연결재무제표를 주 재무제표로 사용해야 한다. 이 제도가 가져오는 효과는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의 경리를 이용하여 분식을 하는 등의 비리를 막는 데에 유리하다는 게다. 구체적으로 지금은 12월말 법인이 3월까지 개별기업 매듭을 짓고, 4월부터 연결보고서를 준비한다면, IFRS가 실시되면 12월말 법인이 3월까지 연결보고서를 내야 하니 시한이 촉박한 게다.

   

연결재무제표

http://100.naver.com/100.nhn?docid=112327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여러분은 카드 돌려막기를 한 경험이 있는가. 여유롭게 사는 양반들은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젊어서부터 피똥을 싸대며 가족을 책임지고 사는 이들은 알 것이다. 그런데 카드사 측에서 어느 날 갑자기 난데없이 결제일을 특정일로 통일시키겠다고 통보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간 실질적으로는 자회사나 지점 모두 모기업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 법률적으로는 기업 소유권이 별개로 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자회사는 독립된 단위로서 모기업의 재무제표에는 잡히지 않는 맹점이 있다. 해서, 모기업들은 이 맹점을 이용해서 계열사 자산의 규모를 분식회계로 뻥튀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게 되면 특정 모기업이 몸집을 키우기 위해 무리하게 인수합병에 나선 경우 재무제표 상으로 탈이 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그룹 차원에서 개별사간 돌려막기를 하던 것이 어렵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소주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면, 당장 연결재무제표를 막고자 하면 국내 재벌이 이에 대응하기에 급급할 것이고, 이로 인해 해외 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가 보다 원활해질 것이며, 동시에 국내 기업 간 합종연횡도 가속화될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재벌들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겪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자산주가 의미 있는 것은 사실 예나 지금이나 같다. 특히 불황 국면에서는 안전자산 선호로 인하여 액면가보다 늘 상회하는 청산가치를 지닌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새 회계기준이 도입이 되면 부동산 등에 대한 평가가 시가가 되니 사정이 어찌 되겠는가. 이 역시 예측, 혹은 정보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게 된다. 시가란 언제든지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가는 미래를 먹고 산다, 혹은 미래 실적으로 먹고 산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해서, 이런 점을 역분식회계적 관점으로 접근하라는 것이었다. 미래의 잠재부실을 털어낸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제 알겠는가. 끝으로 자산주가 왜 유망한가. 그간 고정가였던 것이 변동성이 큰 시가로 변화하였기에 그만큼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은 세력이 작전하기에 좋다는 게다.

   

하여, 재빨리 등장한 것이 IFRS 수혜주라고 있다. 대체로 IT업종 주식인데, 이런 주식들은 세력 중에 가장 하급에 속하는 세력이 잡고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초보는 매우 주의해야 하는 주식이다.

   

코덱스200은 한마디로 거래소 지수를 하나의 주식 단위로 취급한 것이다. 행태는 선물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선물 거래 단위가 큰 반면 코덱스200은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으니 장점이다. 또한 거래세 등이 작고, 펀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문제가 있다면 거래량인데, 이 역시도 증가 추세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코덱스200은 바닥에서 잡아서 장기투자를 해야 이익이 나는 구조이다. 단기투자야 초보가 모르니 바닥에서 사서 저점에서 수시로 적립식처럼 투자하면 되는 게다. 문제는 지난 시기 저점인 줄 알고 접근했다가 개미들이 코덱스200 등 상장지수펀드(ETF)큰 손실을 보았다는 데에 있다. 그만큼 고점에서 물린 이들이 많기에 대세상승국면이 오지 않는 한, 당분간 코덱스200의 수익이 향상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INDRA: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2081011&sid=0105&nid=005&ltype=1&nv=1

이 친구들이 칭찬하면 불안한데... 또 뭔가 내놓으라는 소리 같아서.

   

예수:

우리는 전기암살자를 키워야겠습니다. wsj두꺼비집부터 내리러 가야겠습니다.ㅎㅎ

   

작은사치:

아직 미적거리고 있는 것들을 빨리 정리해서 넘겨라는 것 같이 들렸습니다.

   

별빛달빛:

잘하면 월드컵 준다구 그런건가요^^

   

INDRA: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sub_cd=DI11&newsid=01351366589592160&clkcode=00203&DirCode=&OutLnkChk=Y

   

이 글 쓴 친구가 완곡하게 할 말을 했구만 껄껄. 이번 세계 금융위기는 리보금리를 실시간으로 체크함이 좋을 듯싶다. 리보금리가 오르면 전 세계에 신용경색이 온다.

   

야후리:

국제유태자본 세력들은 상승으로 해 먹고 하락으로도 해 먹는다. 국제유태자본 세력들은 환율을 급등시켜 1280원 부근에서 멈추어 있던 환율을 1400p대로 밀어 올려 당국의 개입과 수출기업들의 네고 물량의 출회를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 해본 결과 당국의 개입은 없었고 수출 기업 물량도 나오지 않았다. 해서, 1400원대가 저항이 아님을 판단. 이에 브레이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국제유태자본 세력들은 3월 위기설과 한국 CDS프리미엄 급등을 최대한 부각시켜 환율 시장을 더욱 급등으로 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 패턴은 급격한 환율 시장의 변화를 암시한다. 급등하였으니 이제는 급락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유가가 반년 사이에 150달러로 급등하였고 30달러 선으로 급락한 것처럼 환율은 오히려 유가보다 더 시원하게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이처럼 국제유태자본 세력들은 상승으로 해 먹고 또 하락으로도 해 먹는다. 다 해먹고 난 뒤 환율은 이러한 세력에 미동은 하지만 추세는 거스르지 못하기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사비트르:

흠..이분 제법이네요. 혹시 울 카페의 이웃인지 모릅니다.

   

상생의길:

시원한 해법이내요^^ 간만에

   

별빛달빛:

저는 뉴스를 읽으면서 이런 기사는 처음보네요. 무식한 별빛달빛은 리보금리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ForeverYoung:

생각한 것 이상으로 논리적인 것이 결국 지배하는 시장이다.... 참 마음에 드는 말이네요...

   

흐르는강물:

모처럼... 제법입니다... 흐름을 아는.. 이치를 아는...

   

던힐:

굿..... 명쾌한 결론입니다.^^

   

마이웨이:

참고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사비트르:

하락과 상승으로 해 먹는다는 뜻은, 양봉이나 음봉일 때도 해 먹는다는 뜻도 되죠^^ 그래서 차트도 음봉, 양봉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군요:

어느 선까지 오르고 어느 시점에 곤두박질하느냐... 어렵다..

   

INDRA:

네. 실전매매 고수들이 잘 하는 것이 바로 타이밍이다. 이 타이밍을 아는 것이 실전 매매고수이다. 방향만 알아도 소용없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이 지 꼴린 대로 하는데 그걸 기가 막히게 알아차린다면 돈을 벌 것이다~

   

사비트르:

보다 더 중요한 타이밍은 오르는 것 확인하고 확률이 높은 시점에서 사는 겁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일반적이고, 저희 같은 실전매매자들은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팝니다^^

   

INDRA: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3월 위기설은 일본계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결산과 연결돼 있으나 일본계 자금이 국내에 들어온 게 크지 않다"며 "근거가 희박하고 염려할 것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090219004206&subctg1=&subctg2=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똘마니 이성태가 이런 소리를 할 정도면 역시 이번 2차 세계금융위기는 오바마 지지자들을 겨냥한 쇼라는 애초의 인드라 구상이 옳은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도 충분히 예상한 일이며, 이번 사태로 인해, 엔/달러는 최소 95 이상으로 가야할 것으로 보이고, 3월이면 100을 넘어서는 것이 좋아보인다. 100일 작전으로 보자면, 4월말5월초를 기점으로 하여 시나리오를 그려봄직하다.

   

핫머니:

인드라님 질문요!!! 그럼 인드라님이 예상하신 것처럼 1월 달에 조정하고 3월까지 단기고점으로 펼쳐지는 오바마 랠리는 수정하시는 건가요? 환율도 3월 기점으로 안정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수정되는 건가요? 수정된다면 다시 한 번 수정의견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드라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참고하여 그 수익으로 인드라님 후원도 드리고 그러고 싶습니다.

   

별빛달빛:

현재 엔/달러가 가파르게 상승하여 94엔대까지 올라섰네요. 가자지구 전쟁 터졌을 때 이 수치를 한번 기록하고 이후 87엔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 처음입니다. 가자지구 때와 같은 일시단기상승의 느낌은 아님으로 이 초보는 사료되옵니다^^

   

사비트르:

거꾸로 차트를 보니, 어제 고점 머리를 전일 거래량이 적은채로 들어 올렸습니다. 오늘 확실히 전 저점 깨고, 거래량이 어제보다 적다면 방향 틀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래량이 어제보다 많다면..다시 내리겠죠. 거의 다 온 것 같은뎅..

   

보통사람:

다우가 전저점을 향해서 슬금슬금 내려가더니 겨우 지지 받아 다시 올라오기는 하는데... 이건 뭐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간당간당하게 ㅎㅎ;; 에그그... 낼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오늘은 글 읽다보니 늦어졌네요... 휴...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할 일도 많고 봐야할 것도 많고... 이럴 땐 글 빨리 읽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부럽네요...ㅎㅎ;;

   

나오미:

전 5월에 이익실현구간으로 잡았는데... 그게 그냥 받은 싸인이 아닌 것 같은데.... 두고 봐야죠. ㅎㅎ 3월말 4월초 고점으로 잡고 넘 서둘러 움직인 것 같아.... 부디 큰 실수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한국은행을 FRB처럼 만들려면 이성태 발언에 무게를 실어주어야 한다. 큰 그림은 수정하지 않았지만 세부적으로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달러는 더 오를 일만 남았다. 유로는 영국과 동유럽으로, 일본은 일본대로 사정이 어렵다. 뭐, 국제유태자본이 잘 짜놓은 것이긴 합니다만.. 이 과정에서 한국은 환율로 위기 조장을 하는데, 이 자식들, 정말. 백 일째 다우지수 만 포인트 달성이면 오바마로서는 좋은 성적이아닐까 싶다. 이런 지점을 찍고서 대략 시나리오를 만들어보니 3월말 고점이 4월말 고점으로 될 수 있지 않겠나 이런 것이다. 다만 생각뿐이다. 아직 정리된 것은 아니다. 좀 더 다른 자료를 보고서 검토해야 한다.

   

지금 달러가 전 세계적으로 강세이다. 리보금리가 오른다. 이 자식들이 전 세계적으로 신용경색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이 언제까지 될 것인지가 관건인데 일단 인드라는 3월초까지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그러면서 3월부터 서서히 신용경색을 풀어가는 것이 아닐까 지금 보고 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1920582866771&outlink=1

   

인드라가 기간 조정 국면에서 강조했듯이 지수관련주보다는 순환매에 유념해줄 것을 당부드린 바 있다. 그러나 기간 조정 국면 중에서서도 지금처럼 지수가 크게 폭락하였을 경우에는 인드라가 언제나 강조했듯이 천 이하는 무조건 매수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또한 이런 경우 단기적으로 지수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문제는 천 이하로 잠시 뚫어줄 것이냐인데 국제유태자본이 환율을 지나치게 한꺼번에 내렸다. 해서, 월요일, 화요일 장이 중요하다고 본다. 일단 매수 관점으로 볼 수 있지만, 좀 더 주변상황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공수: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ABC입니다. 최근 블로그 글을 읽고 있습니다만 국내 은행주 중에 유상증자를 한 S주식을 4만원 정도에 물렸다면 올해 4월안에 본전 희망이 있을런지요 ? 아니면 언젠가 수퍼버블이 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할런지요 ? 개인종목은 상담 안하시는 줄은 알지만 너무 답답해서 문의드립니다. 공개답변의 내용이 안 되시다면 쪽지 하나만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김수환 추기경님에 관한 글은 유감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핫머니:

저도 인드라님의 큰 그림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각론이 어떻게 변할까 싶습니다.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하루하루의 미시적 관점도 중요하므로 인드라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중요한 변곡점이 다가온다면,,, 전술적 방법을 가끔 애기해 주시는 게 어떠신지요? 누구도 그걸 수정했다고 해서 인드라님의 그 크신 전략에 의문을 품을 사람은 여기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장은 누구도 모르니까요. 전 다만 인드라님을 큰 선생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카페가 잘되고 활성화되는데 경제적으로도 뒷받침 되고 싶습니다. 전 제가 지식이 짧아서요. 바쁘시지만 전술적인 각론이 변화가 요구되야 한다면 가끔 글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게다가 인드라님이 예측하셔도 이 카페가 워낙 국제유태자본에 알려져서 그 사람들이 인드라님 글 보고 역발상으로 나올 수 있는 노출도 감안하셔서 가끔 유연하게 전술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되시는 게 어떨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존경하는 인드라님 편하실 대로 해주십시요^^ 그리고 카페를 보면서 참으로 우리 국민들은 똑똑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만, 좀 단결만 잘 된다면 저 넓은 중국 아해들보다 훨씬 더 잘 나갈 텐데,, 너무 서로 똑똑해서일까요? 쩝~~

   

부르스:

인드라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이미 가장 중요한 흐름을 제시하셨고 ... 생각 깊은 사람은 스스로 잘 판단하여 그것을 매우 매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겁니다.... 세세한 전술과 작 전까지 제시한다면..... 결과적으로 이 모임의 미래를 위해서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게 확실합니다. 스스로를 믿고.. 책도 조금 읽고.... 많이 생각을 하시기를.... 사색 수준의 생각의 집중이 지속되다보면 분명히 길이 보이고.... 열릴 겁니다.......누구에게도 맹목을 갖지 말고... 자신만을 굳게 믿으소서. 인드라의 호위무사...부르스

   

하늘천:

미국다우지수가 어제 전저점을 깨고 7465로 마감되었습니다. 7000 포인트에 매수시점이라고 누가 저번에 말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 전저점 892도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오는군요.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대로 환율이 1500돌파 하였고, 세계 모든 나라들의 신용경색 불안을 조장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월말부터 위기조성 3월 초부터 신용경색 완화 주가상승 3월말 또는 4월말 단기고점 형성 후 주가 폭락 주가횡보 이런 수순인지요? 인드라님 글을 보고 제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유동자금이 mmf에 100조가 넘게 있다고 하는데 이 돈의 향방은? 국제유태자본의 더러운 작전에 치가 떨리고 정말 우울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실적을 보면 엄청나고 좋은데... 주가가 너무 말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다우 7000 선 울 나라 지수 892 저점을 깰 것인가? 카페 여러분 모두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건강이 재산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르스:

인드라님.... 회원들에 대한 애정의 발로라는 것은 이해하나......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아끼시는 게 바람직할 듯싶습니다.... 부디 통촉하시옵소서. 종합주가지수 1040선언저리가 그들의 속임의 한계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800이니 900이니 하면서 그때 매수하려는 사람들은 앞으로 아마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상황이 될 것 같군요.

   

세븐:

인드라님의 리포트 중에 오바마 랠리 관련하여 2월 폭탄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요즘 현실화 되고.. 그나저나 이런 일련의 흐름을 우리사회의 상층부는 알고 있는 느낌

   

사비트르:

주식투자자의 자세 중에 제일 1의 원칙은 본인의 생각과 판단아래 매매를 하시는 것입니다.

뉴스와 재료는 늘 사건의 부차적이라 할 수 있구요.

   

별빛달빛:

일본도 연일 저점을 돌파하고 있네요. 너무 심하다는 느낌도 있습니다만 빈 메아리이네요. 주식이라는 게 시장참가자가 그려 가는 그림인데... 정해진 것이 있겠습니까.

   

소주:

두 분이서 전부 다 말했어요... 이거 그럼 1000선 되기 전에 매수해라고 들려요.. ㅋㅋ

   

충절자:

인드라님이 의견 말씀해주는 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판단하는데 참고만 하려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주식을 하지 않으며, 개별주에 대해서도 따로 언급을 하지 않는다. 매매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주지하셔야 한다. 애널리스트가 애널리스트로 밥 먹고 사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주식에서 돈 벌 자신이 없기 때문임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인드라 말을 참고로만 들으셔야 한다. 인드라뿐만 아니라 시황은 그저 참고자료로 하여야 한다. 매매의 중심으로 잡으시면 안 된다. 투자는 본인의 매매기법으로 오직 하셔야 한다. 결정은 세력이 하는 것이므로 인드라 말이 언제든 인간지표로 활용되어 반대매매로 나갈 수 있다. 반면 큰 그림은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가니 인드라가 좀 말한다고 해도 바꿀 수가 없다.

   

아울러 이전에도 언급한 대로 시황 고수와 실전 고수는 다르다. 진정한 고수는 실전 고수다. 왜냐하면 방향을 잡아도 어느 때가 진입 시점이고, 탈출 시점인지를 정확한 타이밍을 잡지 않으면 이익이 나도 크게 나지 않으며, 손실이 나면 크게 나기 때문이다. 이 타이밍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는다. 해서,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타이밍 잘못 잡아 깡통을 찬 뒤 달리 할 일이 없어서 증시 주변에서 썰을 잘 풀어서 작전세력에게 스카웃이 되거나 호구 하나 물어서 종자돈 마련하려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리하여 매매에 일반적인 법칙은 없다고 본다. 오직 자기와 궁합이 잘 맞는 매매기법을 발견 또는 개발하는 것만이 길이라고 말하고 싶다.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악재다. 세력은 유상증자 전후에 주가를 끌어올리지만, 그후 주가 방어를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주식이 재차 상승하고자 한다면 전체 장이 대세상승장이 되는 수밖에 없다. 일차적으로 오바마 백일작전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2월장이 고꾸라진다면 3월장이 기대가 된다. 이때 다 같이 상승하는데 혼자서 이 주식이 죽을 쑨다면 손절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일 년 이상의 장기투자라면 지속 보유를 권한다. 인드라는 아직도 울트라슈퍼버블론이다. 코스피 주가 육천, 팔천 이상을 예상한다. 끝으로 김수환 추기경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말할 만큼 인내심을 보여준 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공수님의 종교적 유연성에 경의를 표한다. 인드라는 특정 종교에 반감이 없다.

   

그 자리에:

아래는 김석일의 시황차트 분석이라는 카페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잘은 모르지만 하나 이상한 것은 아래 2번, (채권금리상승 채권수익률 하락 자금이탈 증권시장 자금유입 가능성?) 이 말이 맞는 것인가요? 예전 인드라님 글에서는 금리가 인하되어야 채권수익률이 높아져 채권을 판 자금이 증권시장으로 유입된다고 본 것 같은데요. 금리도 채권금리, 예금금리, 콜금리 등 하도 많아서 정리가 안 되는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채권수익률은 채권 위험성과 비례한다. 가령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나 국채는 위험하기에 채권가격이 낮다. 해서, 채권 수요자는 시장이자율에 가산 금리를 요구한다. 따라서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수익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고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채권을 사고 주식을 팔게 되는 경향이 발생하여 주가가 하락한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채권 수익률이 내려가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는 경향이 발생하여 주가가 상승한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MMF 자금과 채권으로 몰리고 있다.

   

만년학생:

인드라님 질문입니다.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단일세계정부를 향하여-219p 개인의 무기소유는 이미 세계의 3분의 2에서 금지되고 있다. 일반 대중이 아직도 갖가지 총기를 소지 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다. 하지만 그 법적 권리도 지방조례와 주법에 따라 놀랄 만큼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지방조례와 주법은 모든 국민에게 무기를 소유할 권리를 인정한 미국의 헌법을 저버리는 것이다. 개인의 총기소유는 2010이면 미국에서도 과거의 일이 된다.] 존 콜먼은 총기 소유의 권리가 합중국 헌법이 보장한 시민이 가져야할 권리이고 그것을 국제유태자본이 빼앗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존 콜먼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이 총기소유의 권한을 빼앗으려 한다면, 그 이유는 단일정부 수립이후, 단일정부에 저항하려는 세력의 무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어서인가요? 하지만 총기를 생산해내는 곳은 이미 국제유태자본에 들어가 있고, 총기판매로 인한 짭짤한 수입 역시 국제유태자본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기소유의 권리를 빼앗지 않아도 충분히 통제할 수 있을 텐데요? 왜 존 콜먼은 총기소지의 자유를 역설한 것입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화당에는 론 폴처럼 부시와는 다른 전통 공화당파가 있다. 이들은 연방준비은행에도 반대하고, 나토 탈퇴도 주장하고 있다. 이외에 물론 총기 소지 자유도 주장하고 있다. 총기 소지 자유야 미국사를 공부하면 알게 되는 주장이고. 중요한 점은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에서 일부분은 현실 정치를 감안해서 한 주장들이라는 점이다. 해서, 일부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보아야 한다. 론 폴은 이라크전쟁에는 반대하면서도 아프칸 전쟁에는 대테러전쟁이라 하여 찬성하고 있다. 이런 미국 정치를 이해하면 좀 더 존 콜먼 이야기를 새겨들을 수 있다.

   

만년학생:

복지국가에 대한 견해 역시 그러한 맥락으로 해석해야겠군요.

   

INDRA:

물론 그렇다^^! 복지국가론은 오스트리아학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불:

안녕하세요? 여러분..^^ 인드라님 블로그에 들어온 지 한 4개월 정도 되어 갑니다.. 첨엔 들어왔다가 무슨 이런 블로그가 다 있나? 싶을 정도 황당했지요.. 그러다 한 달 있다가 다시 들어와 읽기 시작하니 무슨 블랙홀처럼 빨려들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카페가 생긴 이래로 여기에 인드라님을 비롯하여 각방을 차지하고 계신 논객님들의 실력에 혀를 내두르며 올려놓으신 그 글들을 읽자니 몇 시간을 들여다보아도 다 못 읽겠습니다. 인드라님 블로그에선 인드라님 리포트 하나를 이틀에 걸쳐 읽었는데..^^ (내용도 어려워서) 맘 같아서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읽고 싶은데 저의 눈알이 맘대로 움직여주질 않고, 내용 중엔 더러 심오한 이해를 요구하는 대목도 있고.. 또 2세가 수시로 방해를 하고, 가끔 저녁을 할 시간도 놓치고... 기타 등등. 암튼 다 못 읽어서 가심이 총 맞은 것처럼 아픕니다. 인드라님처럼 빛의 속도로 읽고 싶은데 혹시 이런 노하우를 갖고 계신 분들 하나씩 알려주심 안 될까요? 논객님들의 추천책까정 읽을려니 죽을 맛입니다.. 고3이래 이렇게 빡빡한 일정은 첨입니다..ㅋㅋ

   

INDRA:

글 감사드린다. 정석은 책이든, 무엇이든 시간이 날 때마다 문자중독증 환자처럼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마공 수법으로 관심이 있는 사이트, 게시판에서 가볍게 하루에 한 시간 정도 게임하듯 즐기다 보면 1년 정도 뒤에 개념이 잡힌다. 단, 깊이는 보장 못한다. 다른 하나는 속독법 학원을 다닌다. 그런데 빠르게 읽지 못하는 것은 개념, 단어가 어렵기 때문이다. 해서, 정독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얇은 책이라도 개념만 좔좔 써놓은 김용옥의 기철학산조 같은 경우 며칠 동안 읽은 기억이 난다. 그외 새로운 개념으로 글 쓰는 철학자 책들은 속독이 어렵다. 맑스책도 마찬가지다.

   

하여, 하나 더 말씀드린다면, 어렵다 여기는 대목은 그냥 넘어가는 것이 최선인 게다. 그리고 읽혀지는 것만 일단 읽는 것이다.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일단 푸는 것과 같다. 모르는 문제 붙잡고 있다가는 시간만 흐르니까. 그리고 잘 모르겠다 여기는 것 중 가장 궁금한 것 하나만 골라서 인드라에게 집요하게 물어보는 것이다.

   

예수:

평소처럼 차분히 글 읽으며 내려가다 예수라는 닉네임을 만나는 순간... 어라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인데... ㅎㅎ 아무 생각 없이 덧글 달았다가 한방 먹은 느낌이랄까^^ 잘 읽었습니다. 1980년WHO에서 전염병(당시는 두창, 천연두 등)으로 부터 인류가 해방되었다, 하고 공식선언한 바 있습니다. 바로 1년 뒤 마치 준비완료하고 대기하고 있었노라. 며 에이즈가 등장했고 연이어 사스 등30여 가지의 신종 전염병이 출현한 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에 대해선 충분히 의심의 눈길을 두어볼만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1차 대전 당시 최대 5000명의 사상자를 낸 스페인독감 (미 군영에서 처음 출현)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가자미눈을 해봅니다. ㅎ 1,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의 당시로서는 신기술의 군사무기들과 기술노하우를 서방세력이 가져갔다고 볼 수 있고, 독일계유태과학자들의 미국으로의 대량 이민 사태와 맞물려 급속한 군사대국으로 미국이 성장한 것을 볼 때 의혹은 조금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전쟁시 적군부대에 동성애를 유발시키는 바이러스 유포도 가능해졌다, 라는 기사를 얼마 전 본 것 같습니다. 이 말은 그동안 지속적인 바이러스 연구와 실험이 비밀리에 이루어졌다는 근거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세계인구 조절론과 맞물려 전대미문의 바이러스 전염병은 그들에게 반드시 필요로 할 소도구쯤으로 다가옵니다. 구체적 자료는 없고, 추측만 난무합니다.^^그것이 일반회원들의 장기죠!ㅎㅎ

   

INDRA:

글 감사드린다. 물론 예수님과 인드라의 공통점은 개연성을 확장시키는 데에 있다. 그러나 확증된 것이 없다면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우리의 논의는 늘 정설과 음모론 사이에 있는 셈이다. 해서, 여러분이 음모론을 강조하면 음모론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인드라이고, 정설을 논하면 정설에 비판적으로 나서는 것이 또한 인드라인 게다.

   

추측만 난무한다는 데에 동의한다. 하지만 추측뿐이라고 해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하나만이라도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 나머지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사실일 수 있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지금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딱 그 수준이 지금 수준이다. '지금은'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가능성을 여전히 두고 있다. 특히 세계 유력 예언론자들이 질병을 운운할 때마다 인드라는 그 질병을 만들어내는 세균연구소 과학자들의 활동을 상상하고는 한다. 비록 지금은 드라마 X파일 따위에 의존하는 수준이지만 말이다.

   

쓸개:

중국은 2012년까지 국제유태자본의 손아귀에 떨어질 것이라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록펠러의 장난감 하프가 계속적으로 중국대륙에 이상기후를 만들어 낼 것이며, 이는 곧바로 식량수입국 중국인민의 봉기로 이어질 것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교 민족 역사 등의 문제와 핫머니까지 가동되면 아마 원자바오가 록펠러를 찾아가 영원한 주군으로 모실 것임을 맹세하게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록펠러의 장난감 하프에 대한 물타기는 이미 끝났다고 보입니다. 이상기후 현상은 중국보단 약하게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게 해버렸고, mbc9시뉴스데스크에서 작년 11월쯤에 보도로 태양흑점 활동이 사라지다. 이는 2009년에 가뭄이 올 것이고 2012년에 그 정점에 다달을 것이다. 란 보도로 이미 작업이 완료됐다 보여집니다. 아 한 가지 더 저는 노통을 2달 전까지만 해도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퇴임 후 정계를 완전히 떠나 쌀 농사를 지으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에 감탄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록펠러의 신하로서 이루어진 일이란 걸 알고 요즘 혼란스럽기까지 합니다. 그의 쌀농사가 다시 존경을 받기위한 정치의 한 부분인지 진심으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알았기에 민초를 향한 미안함의 반성인지는 아직 알지 못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중국은 지난 지진 사태로 자신들이 허약함을 전 세계에 여지없이 드러낸 바 있다. 근래 벌어지는 중국 정부의 태도는 중국 특유의 허풍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그만큼 중국 내부가 요즘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해서, 시간이 문제일 뿐, 중국도 이번 금융위기로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너무쉬워:

이제 전 세계에서 믿을 만한 지도자는 암살당한 그리고 당할 사람들인가...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 오직 암살당한 지도자만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살아 있다면 국제유태자본의 노예로 보아야 한다.

   

realsuh:

^^

   

INDRA:

^!^&

   

김삿갓:

고견 감사합니다.. ^^ 허전함은 감출 수 없지만.. 그 허전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질문 올리겠습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쉽게 얻는 것은 그만큼 쉽게 사라진다. 반면 어렵게 얻은 것은 님에게 수백 배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고 인드라는 확신한다.

   

INDRA:

박씨가 미네르바 맞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424528

   

소주:

신동아의 처신이 참! 정말 친일민주당스럽다고나 할까요...^^ 오늘 이 기사 보면서 느낀 점은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신동아의 본색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미네르바 박씨의 사용기한이 이렇게 활용되다 용도폐기되는 모습에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정말 한편의 매트릭스 영화 한 편 같다는 생각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예수:

역시 음모론적이다...음모론으로 치부되는 사건들은 반드시 사실로 나타난다. 다만 시간이 문제인 데, 그것은 영원히 묻히거나 공소시효가 끝나야 하거나 용기 있는 내부고발자가 있어야 가능하다.

   

세이버스:

세계단일정부를 만들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는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군요.

   

참스:

저는 미네르바 글을 6월초부터 11월 절필 선언까지 아니 12월의 추가 글까지 정독한 사람입니다. 정독뿐만 아니라 그 밑의 댓글까지 사람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펴보았었죠.ㅎㅎㅎ 공부하는 사이버 강의내용은 소리를 줄여놓은 채 경제공부에만 매진했었죠. 당시 아고라는 온통 미친소다 광우병이다 촛불집회다 fta로 나라가 멕시코짝 난다. 전쟁날거다. 한민족 미친소 먹이기는 유태인의 한민족 말살정책이다. 핵융합 개발 기술자를 일본인으로 바꾸었다. 등등의 음모론으로 내일이라도 당장 나라가 망할 것 같은 분위기였죠. 특히 미네르바의 경제에 관련한 글은 꾸준히 경제지표 및 공공재 민영화와 FTA이슈와 함께 아고라에 올라왔고 애독자들도 꾸준히 늘어갔고 많은 이들이 고급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고마운 엘리트라며 감사해 마지않았죠. 이제야 미네르바 사태가 일단락되는 것 같은데... 사건의 진위가 인드라님 글을 보면서 정리가 되는 듯 하다가 오늘 신동아의 가짜 미네르바 죄송 발언 뉴스를 접하니 뭔가 하나의 잘 짜여진 각본이었다는 느낌이 언뜻 드는 건 참 이상한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직감입니다. 당시 미네르바가 환율 예측하는 게 딱딱 맞아떨어졌었거든요.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 온다… 환투기 세력 노란 토끼의 공격이 시작됐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한 K씨가 후속 취재에서 자신이 미네르바가 아니라며 당초의 발언을 번복했다면서 "신동아는 발언 내용과 번복 배경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K 씨가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17일 오후 늦게 발매되는 3월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인터뷰했다는 k씨는 누구일까요?

   

한국사랑:

그 k씨는 루머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조작된 루머. 아무튼 그 k가 국내 1%의 자본가라는 루머도 있었지요. 신동아에 글을 올리기 전에 이미 작업이 시작된 것 같은데 결국 바위에 계란이 깨진듯요.

   

oaker:

모든 느낌으로 볼 때.. 지금의 미네르바보다는...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죠.

   

덩치:

적과 적 그리고 적 그중 중요한 아군마저 적군으로 오인한 현실 문득 누가 아군 적군이건 다 필요 없다 저들은 그들의 목표를 달성 했다는 것 조장 선동으로 목표를 달성 후 그 반대 마저 조용히 잠들게 만드는 그들 능력 인간의 성향은 다양하다. 다양성을 인정하며 소수의 반응을 다수가 행하는 것처럼 포장하여 개별적 통합 방식으로 취했기 때문에 현재의 능력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푸른하늘:

온 나라가 난리통일 때 미네르바님 검색하다가 인드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4개월간 눈팅만 하다가 님의 글을 복사하려고 오늘 첨 블로그을 만들었습니다. 주옥같은 글들을 언제나 읽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항상 건강하십시오.

   

INDRA:

소주님, 예수님, 세이버스님, 참스님, 한국사랑님, oaker님, 덩치님, 푸른하늘님 글 감사드린다.

   

잘 짜여진 한 편의 각본이라는 데에 동의한다. 그렇다면 그 각본이란 실체를 은폐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실체란 무엇인가. 지난 일 년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 만일 한 편의 각본이라면 지난 일 년 동안 일어난 일은 하나도 없었던 셈이다. 만일 그것이 진실이라면, 남아 있는 과제란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대들은 그저 가상세계를 즐겼을 뿐이다. 실제로는 영화 매트릭스에서의 인간처럼 저들에게 생체에너지를 제공하고 있었을 뿐인 것이다.

   

그 가운데에 미네르바는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 가상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고안된 적응 프로그램 중의 팔등신 미녀와 같다고나 할까. 눈에 확 뜨이게 프로그램화되었기에 쳐다보았던 것뿐이다.

   

그렇다면 저들은 왜 미네르바 소동을 만들었던 것일까. 아직 사이버 마약이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지 않을 탓일 게다. 연예계 뉴스만으로는, 스포츠 소식만으로는 대중은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다. 게임은 갈수록 위력적이지만, 영화 엑시스텐즈(existenz) 정도의 몰입이 있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1960년대 반문화를 유포시킨 이후 확인된 것은 인간은 저항보다는 욕망에 이끌린다는 점이다. 피곤하게 저항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 즐기다가 선종(善終)하고 싶은 게다. 해서, 지금은 과도기 국면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바쁘다. 911프로그램, 조승희 프로그램, 미네르바 프로그램... 게임하는 인간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박수를!

   

헉:

진짠가?

   

박태완:

사진 한 장 가지고는 좀 친일에 대한 발언내용이 있다면 같이 좀 올려야..

   

나토군사령관:

근데 위의 당시 고 김수환 추기경의 경우 학도병으로 억지로 끌려간 이후에 일제가 장교 인원이 모자란 거에서 충원한 거라고 하네요..

   

곰발바닥:

저도 학도병으로 끌려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난이:

글쎄요. 일전에 끌려갔었다... 라는 인터뷰(?) 같은 게 있었지요. 돌아가신 분께 이런 건 좀...

   

동동섬:

인드라님. 이건 좀..

   

만년학생:

태평양전쟁 말기의 상황을 따져본다면, 그러니까 동경제대 출신들이 반강제로 카미카제 조종석에 앉아야했다면 김수환 추기경의 입대를 친일행위로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제가알기로 당시 일본제국군의 핵심은 부사관들이었지만 적절한 수의 초급장교도 당연히 필요했을 겁니다.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 옥쇄공격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상당수의 부사관과 초급장교가 부족했다고 하는데, 당시 상지대학생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경우도 대학생신분으로 당연하게 징병되어 장교훈련을 받지 않았을까요? 대학생정도 되는 애들을 그냥 사병으로 복무시키기는 아깝잖습니까. 한명의 장교도 모자랄 판에.. 흠 뭐 박정희와 다르게 훈련도중에 나왔으니 친일의 잣대를 들이대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아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목록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없군요.

   

응이:

얄짤 없네요. 그럼 저도 갑니다.

   

사비트르:

이것참

   

예수:

훔...좋아, 아주 좋아...잘 나온 사진이야. 피해망상자를 유혹해 악마를 주입시키니 별을 향한 그의 손에 서 불꽃이 작렬한다.

   

블루투스:

우에 된겨.

   

m40a1:

제 사촌동생은 얼마 전 장교입대하려다가 누군지도 모르는 먼 사촌의 불확실한 신분(월북으로 추정..;;)때문에 장교지원이 안된다하여 일반 사병으로 입대했습니다. 사관후보생으로 훈련받았다하는데 사관후보생이란 장교가 된다는 전제로 받는 것이라고 볼 때 아무리 장교부족하다고 강제로 끌고 온 조선인을 아무런 사상검증없이 지휘권을 가지게 될 장교로 육성시켰을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96101011:

저도 고인인 그 사람이 친일파라고 알고 있었는데, 뉴스에서는 온통 '국민의 정신적 지주' 운운하는 것을 듣고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모두다 눈물만 흘리고 있는 것 같아 먼가 답답했는데, 인드라님 역시 !!

   

갈대아:

어떻게 보면 카톨릭은 군대보다 더 군대 같은 조직입니다. 여러모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사진같네요.

   

pennymiracle:

자세히 살펴보면 카톨릭처럼 무서운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남미의 나라들이 카톨릭으로 만들어진 과거의 어두운 행적의 그림자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카톨릭은 종교 단체이기 전에 안 보이는 하나의 무서운 국가 인 것 같습니다.

   

라퓨타:

불편한 진실......애써 외면해서는 안 되겠죠....

   

청수:

김수환 관련 각 당 논평들

http://sp.or.kr/sp2007/bbs/board.php?bo_table=4_1&wr_id=14036

책읽기모임에서 여러 정치세력의 논평들을 비교음미해보자고 했는데, 인드라님 덕분에 김수환에 대한 논평들을 주목하게 되었네요. 그리하여 오랜만에 당 게시판에도 등장했군요!

   

지오:

한국 천주교회는 1918, 1931년 두 차례에 걸쳐 신사는 다른 신들을 섬기는 곳이므로 참배할 수 없다고 결정했으나, 1936년 5월 25일의 "신사참배는 종교적 행사가 아니고 국가적 행사이므로 그 참배를 허용한다." 교황청 훈령으로 말미암아 신사참배를 결정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조상숭배라며 금지해 오던 제사도 과감하게 수용하기 시작하였다. 감리교 역시 신사는 종교가 아니라 황국신민이 가져야 할 마땅한 국민의례에 불과하다는 총독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여 신사참배를 공식화했으며, 안식교, 구세군, 성공회 등 대부분의 교파들도 일제에 굴복하여 일찍부터 신사참배에 응했다.

   

쿠자누스:

저 사진 말고도 친일 경력이나 친일 발언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덩치:

신체 기증은 연령에 관계없이 사용 할 수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기증 서약 하시는 분이 늘어난다고 언론에서 계속 나오네요. 금모으기처럼 얼굴 없이 금 덩어리만 기증하셨던 분???????? 1KG짜리를 다발로 기증 하신 분 인생을 살면서 확실히 느낀 것은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금욕이 더욱 강하다는 것 딱 한 가지 알게 되었는데...

   

크레비즈:

친일은 구체적이어야 하죠. 사진 한 장으로 단죄한다는 건... 김수환 추기경이 친일을 했다면 신사참배를 하고 회개를 안했거나 미화를 했어야 친일입니다. 진짜 친일은 지금도 자위대 기념식에 들락거리는 그자들이겠지요. 남을 헐뜯지 말고 진짜 친일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자구요. 저도 대학 다닐 때 명동성당에서 많은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분 한국의 정신적 지주라고 해서 안 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아시나요? 상처와 악성종기의 차이를...

상처를 싸매주고 치료하면 새살이 돋지만 악성종기는 제거하여야 합니다. 둘 다 다 아프지만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타이거릴리:

저도 크레비즈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얼마 전 디제이의 사진은 정황상, 그것 한 장만으로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의 단면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 사진은... 그것도 고인이 생전에 직접 공개한... 그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걸 단죄한다는 건 실로 유감스럽습니다. 몇 십 년 동안 명동 성당이라는 공간이 상징적으로 없는 자들을 보듬어주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할 수 있습니까?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저도 대학 시절 가슴 아프게 지켜본 바 있습니다. 그것조차, 비록 거시적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서였다 해도, 김수환 추기경의 영향 아래 명동성당은 자율권 내에서 상대적 약자의 편에 서왔다는 사실에 대해, 일언반구의 평가도 없이 말이지요. 아, 깃털처럼 가볍습니다.

   

bobo010203:

김추기경이 친일파였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단 그 분은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국가나 민족보다 에덴동산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영접해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소명의식 때문에 친일이 뭔지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우리가 해방되고 새나라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추기경 자신도 과거의 행위를 돌아보고 진심으로 뉘우쳤는지가 의문이군요~

   

INDRA:

http://blog.naver.com/kdlphy?Redirect=Log&logNo=130042786071

   

김수환추기경은 과연 친일파인가

http://cafe.naver.com/ijcapital/536

   

내가 김수환을 친일파로 비판하는 이유

http://cafe.naver.com/ijcapital/544

   

반민특위에 의거한 친일 규정

http://cafe.naver.com/ijcapital/552

   

헉님, 박태완님, 나토군사령관님, 난이님, 동동섬님, 곰발바닥님, 만년학생님, 응이님, 사비트르님, 예수님, 블루투스님, m40a1님, 96101011님, 갈대아님, pennymiracle님, 라퓨타님, 청수님, 지오님, 쿠자누스, 크레비wm님, 타이거릴리님, 덩치님, bobo010203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을 감명 깊게 읽었다. 그리고 귄터 그라스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자마자 나찌 친위대라는 것을 고백한 것이다. 아아, 양철북에 묘사된 '위선'적인 독일인을 그토록 누구보다 잘 묘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귄터 그라스의 내면이 생생했기 때문인 게다. 귄터 그라스는 용의주도했다. 노벨상은 국제유태자본의 소유물이었으므로 그가 노벨상을 받는 즉시 고백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보다 더 교묘한 '위선'이 되므로 자신이 이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다.

   

인드라는 드러난 친일에 별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아직도 숨어 있는 친일에만 관심이 있다. 그 관심사는 오직 드러남에 있다. 그리고 그 드러난 이후에 대한 판단 여부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것은 당대에 어떻게 결정이 나건, 가변적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늘 미래에 열려 있으므로 권력이 움직이는 한, 늘 재평가될 수밖에 없다. 해서, 당대의 처벌에 대해서는 늘 제한적이므로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인드라는 다만 사진 한 장만으로 충분했다. 누군가는 사진 한 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할 지 모른다. 하지만 인드라는 충분했다.

   

세세한 규정이나 각론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따위는 당대 정치 향배에 따라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는 유한한 규정이므로.

   

인드라가 취하는 관점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조속히 왕정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국민 통합적 중심이 없다면,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만일 왕정이 존속하고 있다면, 대한민국인은 불필요하게 종교지도자들에 대해 지금보다는 부담 없이 인간적으로 논의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조금 더 가벼운 태도로 임했을 수 있다. 지금처럼 지금이 마치 중세시대인양 일제 장교 복장 사진 한 장 운운했다 하여 온 나라가 난리법석을 떨지 않아도 되고, 불경스러운 일처럼 다룰 필요가 없었던 게다. 그저 주요 종교지도자의 죽음에 불과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평범한 인간 따위에 불과한 종교지도자를 우상화시켜 신격화시키다 보니 사진 한 장만으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 것이다. 이것은 김수환 추기경이 친일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한 편의 코미디다. 해서,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차라리 왕정으로 복귀하자. 이왕이면 우리도 네덜란드 왕을 두고서 그가 나찌 협력자였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 다종교국가에서 보다 덜 부담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둘, 인드라는 무신론자이지만, 종교에 반감이 없다. 김수환이 일제 간부후보생이었다는 실존적인 사실이 중요할 뿐, 그 이후 그가 무엇을 했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가령 박정희는 이후 독립군으로 한국으로 왔으며, 좌익으로 활동하다가 사형 직전까지 간 바 있다.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예서, 이를 반민특위적 관점에서 보자면, 김수환은 친일을 했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군, 경찰이었지만, 특별히 위해를 가한 사실이 없기 때문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박정희 역시 드러난 위해 사실이 아직까지 없으므로 친일파가 아닌 게다. 또한 반민특위에 따르면, 반성이 뚜렷하면 면죄가 된다 했다. 김수환이 자신이 간부후보생이 된 것을 뼈아프게 생각하고 반성을 하고 고백을 했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가 신부가 되기 전의 문제일 뿐이다. 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물론 이에 대해 종교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종교적으로는 마음으로 강간을 생각했다면 이미 강간죄가 성립이 될 수 있다. 그처럼 비록 일제 장교로 민족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았더라도 일제 장교가 되기 위한 후보생이었다면, 비록 그것이 미수에 그치더라도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죄가 성립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죄를 로마 교황청이 추기경으로 밀어줄 만큼 면죄하였으니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즉,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책임을 묻는다면 로마 교황청이 책임질 일이지, 인간 김수환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셋째, 친일 규정이란 정치적이다. 만일 김수환 추기경이 지금 죽지 않고, 2003~2007년 사이에 죽었다면 사태가 지금과 같았을까. 하여, 친일이란 김수환에게만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것이 된다. 만일 오늘날처럼 반이명박전선이 아니라 반노무현전선이라면 김수환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나왔을까. 무엇보다 특정진영이란 데서 어떤 평가를 할 것인가. 노무현 정권 때야 국가보안법이다, 비정규직이다 뭐다 해서 김수환과 불편한 관계였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까닭에 노무현 측으로 보이는 데서 2003년 일제 장교 사진을 돌연 공개하였고 이로 말미암아 김수환이 건강이 악화되었다고도 한다. 만일 이 시기에 김수환이 죽었다면 사태는 보다 복잡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전선은 반이명박전선이고, 진보진영은 카톨릭에 손을 벌릴 만큼 아쉬울 때다. 해서, 마음에도 없는 듯한 조문을 내비치는 듯싶다. 그러하기에 반이명박전선이 해소가 된다면, 카톨릭에 손 벌리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온다면 진보진영이 여전히 김수환에 대해 호의적일까 인드라는 반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은 필요하다면 무슨 짓이든 하니까.

   

이는 카톨릭 측도 마찬가지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역사에서 로마 교황청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히틀러와의 문제, 일제와의 문제 등을 풀어갔으니 말이다. 또한 근래에는 해방신학을 비롯하여 브레진스키와의 염문이 음모론자들 사이에서 돌출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엄연히 지상의 일에 속하는 게다. 누가 이기든 이는 하늘의 뜻과는 무관한 것이다. 해서, 서로의 유불리만을 따질 뿐이므로 로마 교황청은 교황장으로 치루는 것인지 모른다.

   

인드라는 자신의 신앙을 누군가의 권위로 대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드라 생각에는 설사 교황의 위신이 떨어지고, 조용기 목사 권위가 추락해도 살아 있는 신앙이 참된 신앙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 신앙이 미덥지 못하여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당장이라도 거리를 두어야 할 미신이 아닐까 싶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김수환이 이승과 저승 사이를 헤매지 말고 천국에 가기를 소망한다. 신을 만나지 못했다는 인간적인 고백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한국사랑:

유대자본에 대해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니 대신 감사드립니다...전 다른 방식으로 이 사실 등을 알리려 하는 1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운 순간입니다. 워낙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들만 해주셔서 눈엣가시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견해가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요. 딴죽만을 걸려고 묻는 것은 아니니 넒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프랑스 대혁명을 포함해 유태자본의 간섭으로 인해 모든 것이 결정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파리코뮌' 부터 '러다이트 운동' '나아가 5.18 까지 유태자본이 민중의 혁명까지 나아가 촛불까지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유대자본이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가지고 최대한 소모전 없이 좋은 방법을 쓰고 있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민중의 움직임까지 조정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 그들 중에는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1%들도 속해있거든요. 어떤 핵심 단체들을 조정한다는 것은 신빙성이 있지만 결국엔 유태자본이 민중의 모든 것을 움직였다면 약간 억지가 있는 것 같고 그렇다면 어찌 희망을 품고 살겠습니까. 만약 누군가 인드라님을 유태자본에 대해 관심을 끌도록 하기위해 그들의 새로운 전략을 위해 심어놓은 사람이라거나 인드라님의 행동을 음모론의 중간과정으로 본다면 억지가 아니겠습니까. 인드라님의 지식이 너무 방대해 주관적인 역사관과 가치관이 시간의 흐름과 맞물려 모든 것을 유태자본을 중심으로만 두고 생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페리가 동경만을 아수라장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시아의 모든 것이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는 것은 조금 억지 아닐까요 (직접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신적은 없습니다) 영국과 미국이 뒤를 봐준다는 조건에 일본에게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부추기면서 차관도 줬지만 그것이 모두 다 유태자본이기 때문에 그 외 모든 사건이 유태자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요. 물론 인드라님이 절대 진리라거나 또 잘못되었다 말하는 게 아닙니다. 다만 가끔 비난으로 보이는 글들에서조차 나쁘거나 편협한 분은 아니라고 느꼈고 한국인 정서를 거론하셨지만 한국 사람에 대한 애정없이 이런 일 못하거든요. 전 1차 대전이나 2차 대전은 유태자본의 영악한 술수도 있었지만 독점자본으로 인해 식민지 쟁탈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인드라님께서 그 독점자본이 모두 유태자본이었고 그들이 전쟁을 일으킨거다, 라고 말씀하시려는 것 같은데요. 아시겠지만 중세 부르주아 계급이나 현재 대부분 정부는 유태자본이 허락한 한계점 안에서 부패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유타자본만의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모든 것이 아주 결정적일 것이라는 생각도 안 드네요. 레닌도 살만큼 살다가 실어증까지 겪고 죽었습니다. 죽일 것이면 벌써 죽였겠지요. 스탈린의 5개년계획 자체가 국제유태자본의 힘을 빌었다고 하시니 박정희는 두 말 할 것도 없겠지요. 인드라님께서 워낙 확신을 가지고 말씀하셔서 어떤 근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지도 조금 궁금합니다. 덧붙여 촘스키의 포리송 사건은 그가 직접 이야기 했듯 포리송 사건 뿐 아니라 그 어떤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도 하루에 수십 건의 탄원서에 서명을 한다구요. 정반대의 의견을 가진 각각의 탄원서에도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탄원서에도 말이죠. 마치 불테르가 주장했던 것처럼요. 그리고 인드라님은 음모론에 엄청난 매력을 느끼고 계신 것 같은데요. 궁금해서요. 저나 인드라님이나 여기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목표는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도 많은 사람들이 유태자본의 행태가 알려져 깨어나길 바라실테고 그럴려면 무기력한 국민들이 조금은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유태자본은 절대 개개인에게 권한을 주지 않죠. 신자유주의라는 이름으로. 공기처럼 사라지는 소비재에 목숨을 거는 안드로이드를 양성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계획 같은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또 궁금한 점은 박정희를 예를 들어 그의 박쥐같았던 인생의 순간이 유태자본의 시선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그 당시 모든 경찰. 군대 명령권은 미사령관에게 있었고 쿠테타를 묵인한 CIA와 미국을 조정한 유태자본도 지켜보고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에 대한 반발감이 국내에서 커지자 유태자본을 포함한 하급 정부는 쿠테타를 용인한 거죠. 이승만을 선택하고 하야를 하고의 문제를 떠나 바로 박정희를 선택했다는 것은 껴맞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암살당한 것은 김재규가 명령을 받았다기 보단 김재규의 라이벌이 폐차장에서 산채로 갈리는 모습이나 주변상황에 대한 압박감. 언젠가 자신도 그리 될지 모른다는 위협감과 욱하는 성질도 한 몫 한 걸로 압니다. 동의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모든 것이 100% 맞아떨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급진좌파라고 말씀하시지만 몇몇 발언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수한 역사적 증거만 보더라도 박정희를 김대중과 비교해 누가 더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는 정서상 한국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김대중의 친일한 과거가 덮어져 미화되는 게 싫어하시는 말씀이라면 모순처럼 보입니다. (박정희를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면 좌파가 아니다 이런 논리는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역사적인 모든 사건을 유태자본과 엮으려면 못 엮을 사건이 하나도 없지 않을까요. 국가의 정책. 경제. 안보 등이 그들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는 건 100% 공감합니다. 그들이 전 세계의 천재들과 기술들을 다 빼앗기는것도 말이지요. 존 콜먼의 음모론에 대해서 70% 정도 동감하는 저로써는 아직 인드라님의 깊은 뜻이 다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합니다. 초면에 너무 많은 것을 물었네요. 저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신 인드라님과 같은 분을 만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어떠한 답변이라도 저에겐 아주 귀하게 쓰여질 겁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 염려하던데요.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덧글 보고 찾아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드라님의 고견 깊게 생각해보겠습니다. 인드라님의 대답은 깊이 있는 지식 탐험의 시간을 거쳐 자연스럽게 퍼즐처럼 연결된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부분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유태자본이 극소수의 기득권을 빼곤 타유대인들 포함해 모두 벌레보다 못하게 생각한건 알고 있었지만 히틀러 지원부분에선 히틀러가 유태인의 자본이라는 알고 받은 건가요. 점차 넘어서는 양상을 뒷받침하는 그 근거가 궁금합니다. 처음부터 민족주의 따윈 없는, 제퍼슨의 말대로 조국 따윈 없는 장사꾼의 의도였는지... 그것으로 크게 얻은 게 무엇인지 그들의 상술로는 적은 이득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제가 잘못해석한건가요. 그리고 두 번째 덧글과 다른 글들은 모두 읽어보고 질문드린 것이라서요. 저 역시 인드라님 못지않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에 구체적인 질문과 의도를 올렸습니다. 시간 나실 때 확인해주시고 답변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를 클릭하면 박정희와 관련한 글모음 목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인드라 블로그 검색으로 박정희로 검색하면 된다.

   

박정희, 나폴레옹,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39320

   

박정희와 관련한 글 모음

http://cafe.naver.com/ijcapital/494

   

그 외의 질문에도 대부분 글을 쓴 바 있다. 다행히 한국사랑님이 찾아서 읽으셔서 다행이다. 감사드린다.

   

별빛달빛:

감사히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예전 글과 지금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 꼭 공자님의 이순의 경지에 도달하시리라 믿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모두 그리 될 것이라 믿습니다.

   

whtjrwnd:

오늘도 끝없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초이스:

새삼 인드라님의 혜안에 감탄합니다. 다들 미네르바는 가짜라 했었죠..

   

정현이:

^^;; 늘 눈팅팅 ㅋ

   

akwlfh00321:

오늘에서야 이웃신청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단:

인드라님... 본문과 상관없는 질문인데요.. 인드라님 블로그의 이미지가 깜박 깜박 하지 않습니까? 그게 왠지 사람에게 최면을 거는 듯?? 어지럽고 하여... 저는 인드라님 블로그 글 읽을 때, 그 부분이 안보이게끔 브라우저를 줄여 놓고 봅니다.. 자꾸 껌벅거리는 그 이미지에 불편해하는 저 같은 1인도 있음을 알려드리며.. ;;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였다. 최면 공부를 전혀 안 해서 그것이 최면 효과가 있는 것인지 미처 몰랐다. 상당히 애착이 갈 만큼 아끼는 것이지만, 님의 말씀에 따라 바꾸어야겠다고 여긴다. 다만, 수정하려고 하니 파일이 이미 날라 갔고,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다. 시간이 나면 다시 만들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행여나 최면 효과를 낳을 수 있는 여지를 없앨 것이다.

   

산들바람: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읽어볼 수도 있다는 각도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불혹의 나이에 이제 실눈이라도 뜨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죠? ^^ 블로그를 아무리 뒤져봐도 후원하는 방법에 대한 코너를 못 찾겠어요. 다들 후원했다는 글은 있는데 어디다 했는지.. 계좌번호나 은행이 적힌 위치를 통 못 찾겠어요.. 위치 좀 알려주세요.. 저는 의심이 많아서 블로그에서 꼭 찾아서 넣고 싶어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56162

새삼 다시 강조하겠지만, 이 후원금은 사적인 돈이 아니다. 아무리 작은 액수라도 인드라는 소중히 생각할 것이다. 액수가 문제가 아니다. 마음이다. 그리고 그 마음은 모여서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약속드린다. 인드라, 지금껏 인생 함부로 살지 않았다. 그 가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아울러 강조하겠다. 지속적으로 의심해야 한다. 회의해야 한다. 이성적이어야 한다.

   

보통사람:

들어와 계시길래 간단하게 인사라도 할려고 클릭했더니 쪽지창이 뜨네요.. ㅎㅎ 실시간으로 메신저처럼 간단하게 한 줄 보내는 게 더 편할 것 같은데...네이버엔 그런 게 없나보네요 (아닌가;; 그럼 사람들이 너무 귀찮게 해서 힘드실래나...ㅎㅎ) 여튼 읽으시는 쪽지 많으셔서 버거우실 텐데 별 내용 없는 안부인사인데 메모 드릴려니 좀 그렇긴 하지만... 감사하단 인사드리고 싶어서요...^^ 인드라님께서 이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주신 덕분에 공부도 하고 여러 가지 정보도 얻고...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고 너무 좋으네요...^__^

   

INDRA:

글 감사드린다. 설사 별 내용이 없어도 님과 같은 안부인사에 힘이 난다. 정말이다. 인드라가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 단 한 명이라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살 맛이 난다. 인드라가 헛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여기니 여간 기쁘지 않다. 고맙다.

   

sky0178:

인드라님의 글을 읽다가 가위눌림을 이용한 영적 세계를 탐구 했다는 말씀이 있네요. 저도 평소 깨달음이나 유체이탈이나.. 신비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마음수련원이나 붓다필드 같은 단체에서 활동도 하였고.. 아카식 레코드를 읽은 분의 제자로 활동도 하였습니다.. 그쪽 분야에 고견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별다른 것이 없다. 사실 이십대 초반까지는 관심이 많았다. 십대 때에는 방문 앞에 입산수도라는 표지를 내걸고 방문을 걸어 잠그고 친구들과의 교우보다는 고독하게 명상을 즐겼다. 오죽하면 십대 때 소원이 강원도 산골짜기에 처박혀서 홀로 책만 읽다 가는 인생을 꿈꾸었겠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일찌감치 벌어야겠다 여겨 상고로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족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

   

가위눌림을 인위적으로 이용한 방식은 그 시기에 했던 것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귀신이 등장하는 등 묘한 환각 상태에 이르게 된다. 여러 가지 유혹이 발생하는데, 이 유혹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헤어나기 힘든데, 숙달이 되면 극복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

   

Green:

인드라님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어요. 제가 인드라님 책을 읽으려고 구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깐 그게 무슨 시리즈더라구요. 해서 서평들을 보니 다른 3분의 책도 한 번씩 읽어봐도 좋겠다 해서 구했는데.. '변정수'인가 그분은 아직도 종종 책을 쓰시는 듯 하구요. 인드라님 말고 다른 분들도 '당대의 ㅇㅇㅇ' 이런 시리즈로 묶인 만큼 인드라님하고 개인적으로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 아 참 인드라님. 유럽 여러 국가들이 식민지를 거느리고 발전할 수 있었던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게 총기 개발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전까지는 사실 환경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렇게 월등하지는 않았다고 생각 하거든요. 총기개발하고 월등한 화력으로 식민지 만들고 착취하고.. 스페인이 지금은 그냥 그렇지만 그 당시만 해도 강국 중 하나였잖아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건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외계로부터의 10호 계획

http://blog.naver.com/miavenus/60012885936

   

님의 예상이 맞다. 대부분 아는 사이다. 이를 위해서는 9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갈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하나, 바른통신을위한모임(바통모). 당대 온라인 최대 운동권 조직이 바통모였다. 거의 모든 운동조직에 바통모 회원이 한 명씩은 있었을 정도다. 해서, 당시 온라인 통신이란 생소한 분야였고, 이런 분야를 잘 안다는 것은 대체로 젊고, 세련되고, 똑똑해야 한다는 즐거운 오해가 있었으므로 각 운동조직은 바통모를 대단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둘, 그중 문예분과가 있었는데, 이 문예분과 사람들 중에 의기투합한 이들이 있어 이들이 소모임을 만들었는데, 그 이름이 몽롱시작이다.

   

몽롱시작

http://blog.naver.com/miavenus/60017166737

   

몽롱시작이 중요한 까닭은 이 멤버에는 티셔츠행동당의 왕언니, 오늘예감 편집장 한정수, 소설가 김영하, 오늘예감 편집위원 손동수, 음악평론가 장재민, 그리고 인드라가 어울렸기 때문이다. 물론 당대 이들은 아무 것도 아니다. 모두 백수들이었을 뿐이다^^! 이때 리더는 누구였나? 당연 인드라. 다들 말발하면 누구에게나 지지 않는 이들이었으나 나이는 결코 고스톱으로 따는 것이 아니라 우기는 인드라의 내공에 나가떨어지면서 인드라가 판을 주도한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다들 잘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김영하가 무협소설로 떴고, 한정수와 손동수가 오늘예감을 만든다고 나오고... 90년대는 80년대의 연장선상이면서 더 이상 80년대적이지 않은 묘한 시대였다. 한편으로 공백기였다. 다른 한편 오늘날 말하는 386세대란 그 용어부터 PC를 빗대어 말할 만큼 실은 90년대 산물이었고, 말한 이도 구십 년대 문화평론가 강영희의 입에서부터 나온 것일 만큼 90년대는 밀레니엄 시대를 예비하는 시대였다.

   

해서, 오늘예감이 나왔다. 예서, 미디어평론가 변정수, 문화평론가 노염화, 네이버 블로그 담당이사 이람 등이 합류했던 것이다. 오늘예감에서 영화평론으로 유명한 듀나가 소설을 내기도 했던 것 같다. 90년대 전반까지만 해도 문화판은 서울대 출신이 주도하고, 창비나 문지를 닮은 문화과학과 같은 엄숙주의였다면, 90년대 중후반부터는 문화평론을 서울대 출신만 하라는 법이 있나, 또한 폼 잡으면서 할 일이 있느냐는 게릴라주의를 내세우면서 등장한 것이 오늘예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인드라는 이 당시 아직은 혁명중이라는 생각에 이들 문화쟁이들을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만 노선상 거리를 두고 있었다. 심지어 술만 먹으면 이들에게 혁명을 포기한 거냐, 하면서 닦달하는 바람에 이들 사이에서는 인드라가 약간 피곤한 존재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토마토라는 출판사가 창비나 문지, 그리고 문학동네를 뛰어넘는 문예지를 만들겠다며 나서고, 이 떡밥에 김영하, 변정수 등이 넘어간다. 그러다가 출판사 사장이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던 중 오직 통신에서만 제왕(?)으로 군림하는 인드라에 주목하고, 변정수가 매개를 해서 인드라가 팔자에도 없던 책을 내게 되었던 것이다. 참고로 토마토 출판사가 낸 책 목록이 다음과 같다.

   

토마토 책 목록

http://freedombook.co.kr/search/detail.asp?page=1&translator=&book=&pub=%C5%E4%B8%B6%C5%E4&writer=&line=price&like=&kind=&keyword=

   

어디든 그러하지만, 대한민국은 판이 좁은 편이다. 해서, 서로가 서로를 대략 아는 편이다. 오다가다 다들 보는 편이다. 해서, 이후 다들 잘 나갔는데, 인드라도 한몫을 잡을 수 있었지만, 김대중을 지지하는 바람에 김대중이 정권을 잡고 난 뒤 인드라가 책임감을 느껴서 오프라인에서는 글을 기고하지 않겠다 이런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글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김대중 정권을 옹호하게 되고 그로 인해 야성이 사라진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인드라는 지금도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 덕에 인드라가 지금까지 이런 글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만일 인드라가 지난날 수많은 이들처럼 떡고물에 취해 덥석 물고 깨춤을 추었다면 지금 결코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일 그때 대중찬가를 부르고 있었다면, 지금쯤 그간의 쥐었던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 차마 인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짓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을지 모른다.

   

님의 생각이 전혀 엉뚱한 것이 아니다. 특히 시온의정서를 읽었다면, 진보란 오직 기술적 진보만이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상대적일 뿐이라는 대목이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하여, 시온의정서적인 논리를 극복하거나 혹은 균형감각을 찾고자 한다면, 님의 논리를 보완시키고 도움을 줄 책이 아마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인드라 생각은 무엇인가. 총은 일시적인 지배에는 효과적인 설명을 줄 수 있지만, 장기간의 지배에는 의문을 표하게 한다. 가령 총이 등장한 것은 임진왜란 때에 이미 있었다. 그럼에도 왜 당대 서양은 동양을 정복하지 못했을까. 북방 유목민은 중국을 늘 점령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들은 새로운 정치경제제도를 생산하기보다 기존의 중국제도에 동화되었다. 반면 서양은, 특히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시작한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의 정치경제제도를 전 세계에 보편화시켜갔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그 어떤 세력보다 총과 같은 발명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줄 알았다. 반면 동양의 제국을 이끌던 이들은 기술적 발전, 정치경제 발전을 등한시하였다. 왜 등한시하였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상시적인 고통과 긴장 속에서 늘 초심을 잃지 않았던 반면, 동양 황제들은 그들 선조가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출발한 것을 모른 채 재벌 2세처럼 풍요로움에 취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동양 황제들과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기득권에 취해 있다가 지금 호들갑을 떠는 자들이 한편이라면,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는 또 다른 한 편인 셈이다. 말하자면,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는 동상이몽인 게다. 인드라는 풍요로움에 젖어 주체를 못하는 자들을 내심 경멸하는 편이다.

   

박씨가 미네르바 맞다 국유본론 2009

2009/02/18 04: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424528

   

길을걸으면생각이난다 | 인드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497610

   

   

 박씨가 미네르바가 맞다

   

신동아 미네르바 가짜...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2/h2009021707291121500.htm 

[출처] 인드라의 정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예수

신동아 미네르바가 가짜라는 글을 읽고 예전에 쓴 글을 카페에 다시 올립니다.

   

국제유태자본: 미네르바 글이 아니라 법과정의 글이다?

   

국제유태자본; 전문대 출신이어서 미네르바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182651

   

국제유태자본: HSBC는 영국계 은행이 아니다?

http://blog.naver.com/NBlogMain.nhn?blogId=miavenus&Redirect=Dlog&Qs=/miavenus/70040453411

   

machineleg:

죄송합니다. 이웃이 아니라 글을 남길 수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최근 밝혀진 오류가 있어서 사실 확인 차원에서 남깁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507244&pageIndex=1&searchKey=daumname&searchValue=일심&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요즘 외환은행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이며 광고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 HSBC 가 뭐의 약자인지 아는가? Hongkong Shanhai Bank China 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 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제2의 IMF가 오고 있다. 닉네임 법과정의님 글 중에서..)

   

또 한 번 말씀드리지만, 카페 개설 초기에 미네르바님이 글을 삭제하신 상태였고, 여러 군데 글을 보러 다니던 중에 한 블로그에서 위의 글이 미네르바님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제가 미네르바 글모음 1 PDF 파일을 만들었을 때, 위의 글을 41번으로 집어넣었으나.. 이후에 확인한바 이글은 법과정의님이 2007년 12월경에 쓰신 글로 판명이 났습니다.

   

INDRA:

"추가로 현재 세계 1위의 은행이 어딘지 아시고들 계신가요? ICBC (중국 공상은행) 입니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습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거죠. 또한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은 중국석유 입니다. 2위 미국 석유회사보다 3배높은 시가총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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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입니다. 까페지기가 인용한 법과정의님 글과 미네르바 글은 같은 글 같지만, 다른 글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네요. 표현이 틀리잖아요. 아마도 미네르바가 법과정의님 글을 보고서 베끼는 과정에서 법과정의님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한 듯싶군요. 그리고 문제가 되자 관련 미네르바 글만을 뺀 건 같습니다. 미네르바가 팍스넷에서 옆집김씨로 쓴 글에 대해서도 팍스넷 사람들이 자신의 글을 보고 영향을 받았다는 증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미네르바에 대한 과소평가도 좋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미네르바를 우상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파시즘적 현상입니다.

   

이외 다른 반복된 유사한 글에서 미네르바와 법과정의님이 거의 같은 표현을 하는 글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둘의 차이는 있습니다. 하나는 이죠~라는 식이고, 다른 하나는 이다~라는 표현입니다. 다시 말해, 극사실주의문체가 아니라는 겁니다. machineleg님이 말한 대목이 도대체 법과정의님 글 어디서 인용했는지 모르겠네요. 확실히 근거를 대주시길 바랍니다.

   

machineleg:

인드라님께는 따로 쪽지 드렸습니다. guraduosa 님은 제가 남긴 글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단지 미네르바 본인의 글이 아님에도 메이저일간지 사설에까지 실린 오류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을 위해 인용한 글일 뿐입니다. 이웃만 글을 남기게 하시려는 인드라님의 의도를 알겠습니다. 혼란을 일으켜 죄송하구요. 혹 인드라님이 지우지 않으시면 몇 시간 후에 자삭하겠습니다.

   

* 다음은 machineleg님이 보내온 쪽지 글이다.

   

두개의 출처를 남깁니다. 소란이 되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미네르바를 추종하는 게 아니라 사실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http://cafe.daum.net/iomine/SJgW/11

   

공지의 글이 이미 작년이라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1496

   

제가 찾아본 법과정의의 님의 글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웃만 덧글쓰기의 참뜻을 이해해주어 감사를 드린다. 님이 제시한 까페는 비회원이 들어갈 수도 없고, 논의의 중심도 아니므로 생략한다.

   

중요한 것은 님이 찾아본 법과정의님의 글이다. 그 글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추가로 현재 세계 1위의 은행이 어딘지 아시고들 계신가요? ICBC (중국 공상은행)입니다. 그리고 요즘 외환은행 인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이며 광고를 제일 많이 하고  있는 HSBC가 뭐의 약자인지 아십니까? Hongkong Shanhai Bank입니다. 홍콩 상하이은행이죠. 말 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 입니다. 공포의 대상입니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습니다.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눈에 보이는 그 시발점이라고 할수 있는 거죠. 또한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은 중국석유 입니다. 2위 미국 석유회사 보다 3배의 시총이죠.."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41496

   

이 글과 미네르바의 글을 다시 한 번 비교하기 바란다.

   

"Hongkong Shanhai Bank China 이다. 홍콩 상하이은행이다. 말 그대로 중국계 자본은행이다. 공포의 대상이다. 이미 중국자본의 침투는 시작되었다."

   

이 차이를 명확하게 짚어보자.

   

첫째, 종결어미다.

법과정의님의 글에서는 종결어미가 입니다, 이죠, 입니다, 입니다. 되었습니다로 끝난다. 반면 미네르바의 글에서는 이다, 이다, 이다, 이다, 되었다로 끝난다.

   

둘째, 법과정의님 글에서는  Hongkong Shanhai Bank이라고 나온다. 반면 미네르바는 Hongkong Shanhai Bank China이다.

   

이에 대해 guraduosa님은 machineleg님 글에 대해 hsbc는 '홍콩 상하이 뱅크 차이나'라는 말을 쓰셨는데.... 이거 어디 가서 말하고 다니지 마셔요. 완전 끼워 맞추기 영어 같네요 ^^;;; hsbc는 Hongkong and Shanghai Banking Corporation의 약자입니다. --참고 문헌--

   

http://ko.wikipedia.org/wiki/HSBC

http://www.hsbc.com/1/2/about-hsbc

   

두 번째 사이트는 hsbc홀딩스 공식사이트입니다. 둘 다 읽어 보시면 영국에 본사를 두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것마저 못 믿으면 영업점에 문의 하시기를..... 제일 확실 할 거 같네요 ㅋㅋ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서 보면, 법과정의님의 글과 미네르바의 글은 전혀 다른 글임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machineleg님은 법과정의님 글과 미네르바 글을 같다고 여겨 법과정의님 글이 실수로 미네르바 글 속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명백히 그릇된 주장이다.

   

왜냐하면 이는 법과정의님 글이 2007년 12월에 쓴 글이므로 미네르바는 법과정의님의 글을 가져와서 짜깁기를 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소위 대학에서 일부 대학생들이 리포트 베껴서 낼 때 쓰는 수법 중 가장 하위의 수법이 되겠다.

   

이 결과가 의미하는 무엇인가. 미네르바를 위한다면, 글을 쓰다 보면 실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하고 넘어갔다면 별 문제가 될 수 없었던 사안이다. 해서, 나는 사소한 실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왜 일부 미네르바 광신적인 지지자들이 이 문제를 간과할 수 없었는가 하면 50대 증권맨 등의 또 다른 미네르바설 때문이다. 50대 증권맨이라면 이를 모를 리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엉뚱하게 변호하다보니 이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하여, 오히려 광신적 지지자가 미네르바 물을 연일 먹이고 있는 셈이다. 광신적 지지자가 아니라면 이 소동이 없었을 것이고, 미네르바가 법과정의님 글을 모방했다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었던 것이다. 미네르바 글을 모두 읽는 이가 대한민국 사람들 중 별로 없고, 읽은 이들 중에도 정독해서 읽은 이들이란 손꼽을 정도이므로.

   

그럼에도 여전히 광신적으로 지지하고자 한다면, 50대 증권맨을 주장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다음과 같은 뉴스를 보고서 망상을 확장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지 않나 싶은 것이다.

   

"미네르바 일본만화 주인공을 모방했다"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87534

   

   

친일파 김수환 추기경? 국유본론 2009

2009/02/17 21:1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408616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공자는 만년에 〈위정편(爲政篇)〉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http://100.naver.com/100.nhn?docid=766998

   

인드라가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기 전까지는 정신이 혼미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인드라는 불혹과 지천명을 동시에 경험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났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는 세상에 감사하면서 늘 고마운 태도로 살고 있다. 한층 더 주변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이순의 경지에 도달하지 않았다. 해서, 인드라가 책을 다시 낸다면 이순의 경지에 이른 이후에나 생각해보겠다는 것이다. 출세를 해도 이순 이후에나 여기는 게다.

   

연금술사:

http://www.zazzle.com/rockefeller+tshirts

재미있는 사이트네요. 하고, wiki 백과사전을 통해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데이비드 록펠러가 기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부수고, 거기에 체이스 본사를 지으려 했다네요. 드라고 님 글은 읽으면 재밌습니다. 미국의 특정량의 가솔린을 2022년까지, 대체에너지로 바꿔야 한다는 법안이 있네요. 미국에서는 자동차 없이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는 미국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이오 연료입니다. 몬산토와 같은 기업들이 크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지요.

http://www.zazzle.com/illuminati_banker_tshirt-235982657276800648

개인적으로 이 티셔츠가 마음에 듭니다만...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네요. 하지만, 꼭 사야겠습니다... new world order 라는 말은 헉슬리 소설 brave new wolrd에서 기원한 것일까요?

하고 wiki 백과를 보니 키신저와 넬슨 록펠러가 상당기간 같이 일했더군요. 그리고 넬슨 록펠러는 cia와 일하면서 남미의 상황에 개입을 많이 했고요. 체게바라와 록펠러 가문이 연관이 있다고 주장을 했는데, 뭔가 그럴 사한 근거가 있나요? 아 그리고 모건 전기를 읽고 있는데, 모건 전기에 만주 군벌에 대한 지원과 중국 철도 투자에 대한 건이 나옵니다. 그리고 공화국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지원하여 부이를 황제자리에서 끌어내렸다고 나옵니다. 짜르에 대한 건도 나오는데... 러시아의 황제가 칙사를 모건에게 보내, 러일 전쟁에 쓰일 채권 자금 조달을 시킵니다. 칙사는 모건에게 가서, '미국의 왕이시여, 자금을 조달해 주십시요.' 이렇게 했지만, 모건은 거절합니다. 반대로 일본에게 전쟁 자금조달을 했지요. 모종의 유태 계열 은행가들이 러시아에 자금을 대주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옵니다. 그 연유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마 러시아가 중앙은행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그랬기 때문이겠지요. 어쨌거나 모건이 로스차일드의 하수인이었던, 아니었던, 미국 산업화 역사에서 모건이라는 사람을 빼고는 얘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메디치 없는 르네상스 얘기, 로스차일드 없는 열강시대 얘기이나 마찬가지이겠지요. 미국인들을 보면... 진짜, 음모이론이 사실이야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언제부터 그런 식습관을 들이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도 안 되게 뚱뚱하고, 단것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바보로 만들려고 그런 것들을 먹이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들게 합니다. 이들은 시장경제 체제를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생각이 참 듭니다. 쇼핑을 참 좋아하더군요. 미국인들에게 쇼핑은 오락입니다. 한국도 그렇게 되겠지요. 한국에 쇼핑센터를 마치 유원지처럼 만들어 놓으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IMF와 ABD에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말인 즉,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개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06년에 2백만 달러의 마카오 은행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겼습니다. 매트릭스를 보면, 정반합의 관계가 나옵니다. 정-인간의 역사, 반-기계의 역사, 합-새로운 공존의 모색. 바로 neo입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켐브리지의 사도회 멤버들은 자신들을 real이라고 불렀고, 멤버 밖에 있는 사람들을 Phenomina라고 불렀다나요? 제주도는 특별 자치구네요. 금융허브는 아니더라도, 역외 금융 시장은 세울 수 있습니다. 위안화 역외 시장.

   

INDRA:

글 감사드린다. 여전히 시카고에 체류하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다. 연금술사님의 글에는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제기를 하여 읽는 즐거움이 있다.

   

존 콜먼은 300인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LSD는 화학자 알베르트 호프만 ( Albert Hoffman) 이 합성 에르고타민 제법을 발견한 후 스위스의 제약회사 산도스가 편리하게 공급한 것으로 강력한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약이다. 300인 위원회는 계열 은행인 S.C. 워버그 은행을 통해 그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했고, 철학자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로 하여금 그 약을 미국으로 반입하도록 했다." 올더스 헉슬리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데, 신세계질서가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에서 비롯한 개념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그중 가장 유력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회에 대해서 연금술사님이 관심을 기울이는데, 쑹훙빙이 '화폐전쟁'에서도 사도회를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사도회가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쑹훙빙의 견해와는 다르게 그리 크다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토록 영향력이 있었다면 왜 브레튼우즈 체제를 채택할 때 케인즈의 제안 대신 화이트의 제안을 채택했는가 이 말이다. 이 결정권이 빌더버그를 만든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있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럼에도 빅터 로스차일드가 화이트 안을 채택했다는 데서 사도회에 대해 큰 권한을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저 옥스브리지의 수많은 클럽 중 약간 영향력이 큰 클럽 중 하나였을 뿐이다. (참고로 인드라도 대학생 때 이와 유사한 비밀조직 일원이었다.)

   

제주도에 위안화 역외 금융 시장을 설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싱가포르나 홍콩을 놔두고 굳이 제주도에 역외 금융 시장을 설립할 합당한 이유가 있을까. 부정적인 의미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설립한다면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게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 있다면 근거는 무엇이냐 이런 의미다.

   

전국은 테마파크 열풍

http://cafe.naver.com/ijcapital/214

   

테마파크 투자 입지를 고려하면 중국 수요를 기대한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의문인 것이 이러한 테마파크가 사계절 굴러가야 수익이 극대화되므로 아열대 기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에게 기후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는 하는데, 한반도를 아열대화를 하고, 만주를 온난화기후지대로 바꾸려는 기획이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큰 그림으로 접근하면, 한반도를 통일시킨 뒤, 십오억 중국을 상대로 하여 한반도 전역을 라스베가스 - 디즈니동산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런 조건이라면 그간 인드라가 부정적이었던 금융허브론도 신중히 재검토해야 하지 않나 싶다.

   

"북한은 IMF와 ABD에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말인 즉,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개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06년에 2백만 달러의 마카오 은행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겼습니다."

   

이는 이란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 일이다. 즉, 이란 정치 상황은 온건파가 얼마든지 집권할 수 있었는데, '숨은 다극주의자' 부시가 필요 이상으로 압박을 하여 오히려 강경파가 집권하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그처럼 부시가 평양정권에 압력을 가했다. 님이 말한 대로 북한군을 자극하여 미사일 쇼를 하도록 부추긴 셈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미국 국무부는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인드라의 주장인 한방의 오바마, 승리의 오바마, 노벨상의 오바마를 위한 2015년 이내의 통일 한반도 시나리오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넬슨 록펠러가 남미에서 CIA를 통해 관여한 것은 잘 알려진 일이고,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록펠러와 체게바라에 관해서는 과거 연금술사님과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가 볼리비아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높은 계층에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카스트로냐고 묻자. 다른 높은 계층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글쎄요. 결국 체도 소련의 꼭두각시 였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님이 말하였고,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 높은 사람은 소련 정권이 아니라 록펠러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체가 쿠바의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내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 등과도 교류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록펠러 관련 글을 검색하면, 근래에도 카스트로와 록펠러가 교류를 지속한 것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소련 정권은 록펠러에 비한다면 쿠바에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없는 편입니다. 그보다는 중남미는 록펠러 가문의 소유라고 보는 것이 더 올바를 것입니다. 해서, 베네수엘라 차베스정권도 록펠러와의 관계에서 심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소련 정권을 움직였듯 데이비드 록펠러가 중남미 정권을 움직이는 것은 일도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을 결코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혁명 성공 후 체가 쿠바의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내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 등과도 교류했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39133&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NEW_GB=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찾을 것으로 본다. 예전에 읽었는데, 지금은 여유가 없어 찾지를 못하겠다. 님이 쿠바혁명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면 국제유태자본과 쿠바정권의 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해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과 쿠바혁명이라는 주제로 글을 쓴 바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쿠바 지폐에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왜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러시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드라가 아직 한눈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왜인가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19세기와 20세기 러시아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었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간의 자료로는 대부분 부분적일 뿐, 이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 문제가 풀린다면, 시온의정서가 등장한 사정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님은 이에 대해 러시아에 중앙은행 제도가 없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보다 더 전략적인 관점일 것으로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전략 차원에서 러시아를 활용했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에서는 왕제를 보존시키고 일본을 근대화시키는 반면 러시아에서는 짜르를 무너뜨렸는가가 여전히 의문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럽에서도 특정 국가의 왕정체제를 붕괴시켰지만, 선택된 일부 국가에서는 보존시켰다. 아시아에서도 일본과 태국이 그러한 예다. 가령 이번 태국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의 순도 백 프로 작품이라는 것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상식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그처럼 청왕조와 조선왕조가 사라진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차원일 것이다.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 잘 읽고 있습니다. 금융계통에 근무하기에 땔래야 땔 수없는 경제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는 것 또한 인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에 접목시켜보면 지금은 조금 차분히 가라앉은 상태에서 상황들을 예의주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보험해약 건이 가장 많습니다. 고객상담실이 불이 날 정도이지요. 해서 말씀드려보면 해약건수는 줄어들고 신규건수는 늘어나지 않으며 문의건수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문의는 대부분 변액이나 펀드 쪽입니다. 일전 인드라님의 교육공략 12조를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질문을 어떻게 드려야할까 난감하여 나름 고심을 해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론을 펼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알고 대처하자라기보다는 인드라님만의 신념 같은 게 있을 거라 판단되는데요, 국제유태자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자이고 또한 그들을 능가할 세력이 지구상 단 하나도 없기에 단지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에 자멸하도록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보기도 하였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에 자멸하고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혼돈 후 누군가 새로운 체제를 선동할 것이고 인드라님 같은 분이 그 체제의 선봉에 서실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해서 인드라님이 추구하는 사회 체제가 궁금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교육공략 12조 또한 사회주의 개념과 별반 다름없을지도 모릅니다. 해서 저는 인드라님이 신맑스주의를 내세우는 것은 아닌가? 자본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맑스적 사회주의 개념이 아닐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이 한반도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제국적 미국에게 요충지임에 틀림없고 일일거래량 35조에 달하는 세계3대 파생거래시장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더없이 많은 수익을 줄 땅임이 분명합니다. 남한인, 북한인 따로 떼어놓고 보여지지 않겠죠. 하면 둘을 연계시키면 한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도 보입니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사회체제가 정당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우선은 대치하고 있는 적이라는 개념이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군비 충당을 많이 하지 않을 터인데, 이는 전쟁을 좋아하는 국제유태자본에 해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통일 한반도에도 지금의 북한과 같은 악역이 필요치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중국보다는 만주가 좋아 보입니다. 저 또한 주가 1000선 아래 500선까지 가는 것은 달러가 망하고 세계경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라고 단순히 생각만 했는데 인드라님이 정리를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은 중국정부는 달러가 망할 것이니 금을 사들여라 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 또한 쑹훙빙의 글을 보고 금펀드에 투자해볼 요양이었습니다. 쑹훙빙의 말을 중국정부가 듣는다면 금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반대로 안 듣는다면 금 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하면 왜 국제유태자본 하수인인 쑹훙빙이 중국정부에 금을 넘기려 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었습니다. 미네르바가 왜 골드바를 운운했을까? 마크 파버가 왜 실물자산(금)을 내세울까를 가정하여 보면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금의 필요없음을 제차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쑹훙빙 화폐전쟁에도 나오듯 영란은행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시세가 최고점이 아닌 최저점에서 대량 매도한 것과 별반 다름없는 전략이라 봤습니다. 통일 한반도의 정치 변화 모색에 대한 답변 잘 받아갑니다. 잘못된 줄을 알면서 눈감고 있었기에 이제 막 정치공부를 시작한 놈이라 한두 번 읽어서 될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아 좋다. 라고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인 분 수술도 있으셨고 인드라 님 또한 몸이 많이 허약해지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국의 선택을 읽어나가며 브레진스키의 방대한 미제국주의 전략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인드라님보다 많이 모자란다는 생각도 합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브레진스키는 미국에 얽매여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과 세계, 미국과 동맹국, 미국과 비동맹국, 미국의 이득과 손실.. 브레진스키도 모르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일 뿐 아무 것도 아닌 미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점이 인드라님보다 한수 아래는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의 과찬에는 고맙게 여긴다. 그러나 냉정해야 할 것은 냉정해야 한다. 훈수를 두는 사람이 외교9단보다 때로는 더 잘 볼 수 있다. 브레진스키는 오늘날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이다. 브레진스키에 아무런 열등감이 없지만, 인드라는 브레진스키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인드라는 아직 현존하는 세계체제에 대해 브레진스키보다 더 설명력이 있는 주류 이론가를 만난 적이 없다. 해서, 숙주에 불과한 미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인드라보다 한 수 아래라고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고 봄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인데, 브레진스키는 어떻게 보면 정말 솔직한 게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당당하게 말한다는 점에서 강적인 게다. 인드라는 이론가의 자질을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무언가를 대중 앞에 내놓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쉽지 않다. 해서, 인드라는 아직까지는 브레진스키를 최고로 보고 있다.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금의 필요없음을 제차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쑹훙빙 화폐전쟁에도 나오듯 영란은행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시세가 최고점이 아닌 최저점에서 대량 매도한 것과 별반 다름없는 전략이라 봤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 고정환율제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관리통화를 지지하는 케인즈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 세계경제와 중국을 주무를 것인가 하는 큰 그림에서 보아야 하는데, 이 점에서 중국 당국이 근래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매입 계속하겠다고 하다가 근래에는 국부펀드 투자로 보이는 정책을 한다고 하는 등 어지럽다. 국부펀드 시나리오로 가면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부동산을 사들이다가 일본처럼 어느 순간 무너지면서 자산 디플레를 겪는 과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문제를 고려한다면, 지난 1980년대 플라자 합의 이후의 사태를 복기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통일 한반도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존속한다는 시나리오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국내 정치권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을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대 개념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쉬운 것 중 하나가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사회체제는 연방제 형태가 될 것이며, 당분간 중국-홍콩처럼 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인적 교류가 제한될 수 있다. 사회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정당도 북 지역에 기반을 둔 가칭 평양민주당 등이 나오는 정도일 것이고, 별다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드라는 맑스를 친구로 여기고 있다. 세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군 제대 후 한 일 년 정도 골방에 처박히다시피 하면서 책만 들입다 읽어대었다. 그간 해금이 안 되어서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없었는데 분풀이라도 하듯 밥만 먹고 책만 본 기억이 난다. 인드라 나름대로의 맑스를 만들어보았었다. 두 번째는 유럽여행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내 머리에서 고생했던 우상 맑스를 버리고 친구 맑스를 얻는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는 블로그 제목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세 번째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면서 만나게 되는 맑스다. 깨달음이 있었다. 인드라 관심사는 맑스가 아니다. 신맑스주의도 아니다. 오직 국제유태자본론뿐이다. 인드라는 소명을 받은 게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다가 저 세상에 가도 좋고, 국제유태자본론을 초안 정도로도 내놓을 수 있다면 더욱 좋고, 또 그 이상의 일이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즐거울 것이다. 말하자면,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의 이론이자 실천이며, 사상이자 삶이며, 종교이자 소설이다. 해서, 다른 데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 다만, 만일 세상의 지식인들 다수가 맑스를 비난하는 일이 온다면 아마 인드라는 틀림없이 그때 소수 편에 서서 맑스를 '죽은 개' 취급하는 이들을 비판할 것이다.

   

작은사치님이 상상하는 그런 체제가 올 수도 있고, 인드라와 같은 이가 선두에 서서 체제 수호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면서 목표 중 하나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 번영을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실체 규명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라는 개인적 목표를 세운 바도 있다. 이 이외의 목표란 정한 바 없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에게 느닷없이 왔기에 어떤 목적 하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면서 인드라가 왜 국제유태자본론과 인연을 맺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하는 진정한 까닭을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깨닫는 일이 온다면 말씀을 드릴 것이다. 지금은 모른다. 누군가 왜 국제유태자본론을 하게 되었는가 질문한다면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서 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듯 그냥이요,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 자리에:

인드라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바둑을 두고 보통 내다보기의 진수라고 하는데 인드라님이 바둑을 두셨다면 참 잘 두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쑹훙빙은 지난 세기 동안 금융위기는 누군가의 음모다, 라고 말합니다. 그 음모는 로스차일드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5~6년 안에 기축통화인 달러가 몰락하니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고 제 2위기는 올 3~4분기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이 쑹훙빙이 말하는 것에 의문을 가질 만한 것은, 첫째, 현 세계의 왕은 록펠러인데 로스차일드가가 음모의 지배자였다고 하니 이는 록펠러가 쪽 하수인일 가능성이 있죠. 둘째,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세계 단일 정부를 암시하지 않을까... 셋째, 제 2의 금융위기가 올 3~4분기라고 한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조금씩 좋아진다는 진단을 다들 내리는데 말이죠... 위기 조장인 듯... 넷째, 이 사람은 미국의 월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사람이다. 미국이 주 근거지인 록펠러의 하수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한 가지, 결론에 있어 의문이 드는 건 금본위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드라님과 응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하수인이길 바랄 뿐입니다. 허나, 누구의 하수인일까요? 금본위제가 걸립니다. 인드라님, 최근 IMF가 한국경제가 올해 -4% 성장하겠지만 내년도엔 4%라고 하였는데요. 결국 제자리걸음이지만 왜 유독 한국만 올해 성장율을 이렇게 낮게 했을까요? IMF가 말하였으니 물론 꿍꿍이가 있을 법도 한데, 금융 시장을 너무 개방해서 그렇다고 한 대목을 본 것도 같은데 이 말이 맞습니까? 현재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대로 코스피지수나 다우지수가 그 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통법이 시행 된 날인데 유독 은행주만 떨어졌네요. 자통법으로 인해 금융상품에 굉장히 많은 규제가 있는 것 마냥 신문에서 떠들어댔습니다. 그리고 생명보험회사와 파생상품과의 연관성은 어떻게 될까요? 생명보험회사의 자금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온 국민의 경제지식이 월등해 지는 그날까지 힘내시구요... 국제유태자본의 근대사와 현대사를 압축하여 주셨군요. 헌데, 약간의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근대사얘기가 확 다가오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너무 축약해서 쓰셔서리...그러나 핵심 포인트만 짤막하게 요약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더 짜임새 있어 보이네요. 한 가지, 빅터 로스차일드와 함께 일한 자가 헨리키신저이잖습니까? 1970년대 이후 로스차일드가 권력싸움에서 져 물러나고 록펠러가 등극해도 키신저와 같은 내부 인사들은 그대로 유지되는 건가요? 머리만 물러나고 지체들은 관계가 없는지, 보통 나라 정권도 머리가 물러나면 다들 물러나는데 말이죠. 그리고 뉴라이트와 한나라와 친일민주당의 관계가 한 통속이란 말씀이신데 왜 그렇게 맨날 싸우고 난리인지...일하고 있는 표를 내기 위함인 줄 알았는데 한나라의 절반 올드라이트 때문인 것 같네요. 그럼 홍준표 대표는 올드라이트 정도 되나요? 건강하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드라님 직관력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나무를 보기보다 숲 전체를 볼 뿐 아니라 그 뒤에 감춰진 것까지 보는 안목을 갖춘 실력 말입니다. 전 엔지니어지인데 제 회사분 중에 인드라님처럼 타고난 직관력을 가지신 분이 계십니다. 엔지니어분야에 우리가 학창시절에 암기했던 내용들을 이분은 모든 것을 원리로 이해하고 하나하나 짜맞추고 꿰어 설명하고 문제를 파악해 나가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요. 나중에 보니 MBTI 성격유형에 INFJ인가 INTJ인가 암튼 직관형이 나온 것을 기억합니다. 인드라님도 혹 이런 테스트를 해 보셨는지? 그리고 과거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혹시 책을 얼마나 읽으셨나요? 책을 빨리 읽고 그 내용들을 어떻게 머리 속에 다 기억하는지요? 그림같이 그 내용들을 머리 속에 그려서 기억하시나요? 3타고난 것이기는 하나 기르는 방법이 있다면 한수 부탁드립니다. 이는 아이들 교육에 있어 오래전부터 고민하던 일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바마 일정과 인드라의 울트라슈퍼버블 전망을 동시에 고려한다면 내년 상반기까지 가서야 현 금융위기를 모두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후 서남아시아, 구체적으로 파키스탄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이를 계기로 아프간에서 다시 한 번 큰 그림이 그려지면서 일부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로 파급하는 그런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이 과정에서 올해 시월 말에 작은 출렁거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사태를 마지막으로 전 세계 금융위기전쟁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종전협상에 들어갈 것이다. 전에 말한 대로, 기간조정 국면에서는 금융위기 충격이 실물경제로 이전하는 과정, 즉 미국에서 G20으로, G20에서 3세계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그리고 자영업으로, 노동자, 서민들로 손실을 떠넘기는 과정이 차례차례로 진행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세계의 부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전하여 국제유태자본의 권력과 부는 이전보다 막강하고 집중될 것이다.

   

님의 문제의식에 동의한다. 쑹홍빙 등이 나서는 까닭에 대해 시온의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 설명한 바 있다. 중국에서 쑹훙빙의 책을 읽고 이해할 정도면 엘리트층이다. 쑹훙빙의 책을 읽고 대부분 체념할 것으로 보인다. 화교자본 운운은 화교자본가에게 물으면 화교자본가도 농담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해서, 쑹훙빙의 예상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데에 참고 정도로만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IMF의 예상치는 다우 폭락과 역분식 회계라는 글에서 말했듯 2010년을 기적의 해로 만드는, 즉 V자 경제회복을 구성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보고 있다. 이런 성과가 등장하고 난 뒤에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 대해 아프간 파병이나 주한미군 분담금을 더 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울트라슈퍼버블이나 통일 한반도 시나리오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다만 이때 오바마 지지자들 반응이 신통치 않을 경우, 오바마를 케네디처럼 암살하고, 부통령으로 하여금 존슨처럼 일을 치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옵션으로 보아야 한다.

   

헨리 키신저뿐만 아니다. 지금 오바마 내각도 보면 클린턴 시절 인사들이 많다. 그뿐이랴. 카터 시절 인사들이 고문 격으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권이 민주당에서 공화당,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어도 계속 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인 예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다. 인터넷으로 그의 경력을 검토하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정당과 아무 상관없이 직무를 맡아온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브레진스키와 인연을 맺고 여러 세계사적인 공작에 실무를 담당했던 CIA 요원이었다.

   

생명보험회사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만은 못하지만 매달 일정한 액수가 꾸준히 유입되므로 파생상품 분야에서 위력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AIG와 삼성생명... 한국 파생상품 시장은 국제유태자본 분파들 간의 대리전이 될 것으로 본다. 초기에는 중구난방이 되겠지만,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2~3개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한통속인데 왜 맨날 싸우는가. 그래야 국민이 현실을 잊고 정치인들 쌈박질에 정신이 팔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근대 정당 정치의 존재 이유다. 국가간 전쟁이 일어나거나 국가간 영토분쟁이 발생하면 국민들이 왝더독 효과로 현실 문제를 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열심히 싸우다가 슬쩍 한국은행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처럼 만드는 작업에는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 명한 정치의 역할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은행, 미(美)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처럼 만든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09/2009020900065.html

   

그런데 요즘 친일민주당 인기가 워낙 없어 지지율이 형편이 없으니까 등장한 것이 친이명박 대 친박근혜 구도이다. 지금 이명박 대 박근혜 구도도 없다면 정말 심심한 구도인 게다.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이제는 청와대 대 한나라당 이런 구도까지 등장하는 게다. 세력 다툼도 어느 정도 지지세가 있어야 재미있는 것이다. 흥행이 된다. 가령 작년 대선에서 이명박 대 박근혜 후보경선은 국민들 관심 속에서 이루어졌지만, 친일민주당 경선은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진 것만 봐도 된다. 그런데 근래 친일민주당에서 정동영이냐, 정세균이냐 구도를 만드는 듯싶지만, 이것만 봐도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얼마나 없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근래 국민들 관심사 대부분은 무관심이거나 경제다. 다른 것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요즘 서울 곳곳에 내걸린 한나라당 현수막을 보면 된다. 얍삽하지만,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해서, 정치인 놀음에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정치인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여기면 된다. 똑똑한 사람 국회 보내면 찌질이가 되어 국민 앞에 나타난다! 이렇게만 알면 된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론을 한국에서 출판해서 인기를 끌려면 국내 정치 부문을 빼고 해야 할 것이다. 역사도 박정희 정권 때까지 언급하고, 이후는 유사할 것이다, 라는 정도로 애매하게 말하는 정도가 될 것이다. 문제는 한국전쟁인데, 이 역시 어려울 것이다.

   

그 조사에 따르면, ENTJ (지도자형 - 대한민국 4%)으로 나옵니다.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학교도서관과 새마을도서관, 이동도서관 책들을 다 읽었습니다. 취미가 책읽기였습니다.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기억할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가령 전략적 직관이란 책을 읽으면 핵키워드 한두개만 획득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획득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인데, 이 버리는 것을 잘 하지 못하더군요.

   

duck3644:

미국은 물론이고 아이슬란드에 이어 영국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일본도 2009년 이후 국채상한이 도래하여 경제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세계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이던 중국도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라 합니다. 인드라님께서 1930년대 공황의 탈출계기는 케인즈 이론에 의한 뉴딜정책이 아니라 2차 세계대전이라 하셨는데 그러면 이번 세계공황도 전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세계 모두가 어려우니 몇몇 나라를 희생양으로 삼아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지역은 (1)발칸반도에서 서유럽-러시아 (2) 인도-파키스탄 (3) 이란-미국, 이스라엘 (4) 중국-대만 (5) 북한-한국, 5개 지역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시기는 아마도 이라크 미국 철수가 완료된 시점, 즉 2010~11년이 되지 않을까 봅니다. 이번 세계전쟁에 중국은 어떻게든 개입될 것으로 예상되며(중국 입장에서는 대만과의 전쟁이 가장 피해가 크겠죠), 또한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미국을 숙주삼아 새로운 세계지배체계를 세우느냐 아니면 현재의 미국의 위치를 조금 더 유지해주느냐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쟁의 후속조치로 금본위 체계로 환원 또는 세계단일통화 등장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향후세계전망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반도가 전쟁위험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의 통일작업은 진행중이라고 하셨는데 제발 그러하기를 믿고 싶네요. 인드라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거대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하여 전 세계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움직이고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앞으로 어떤 사태 또는 변동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에너지통제권(석유 포함)이 외부환경에 의하여 약해지면서 차후 새로운 지배력을 갖고자 지구 보호를 명분삼아 탄소배출사업 등과 같은 새로운 규제(다르게 보면 새로운 사업)로 세계를 통제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버블을 만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울트라슈퍼버블이겠군요. 석유에 의존하고 있는 중동국가는 점점 어려움에 빠질 것 같구요. 우리나라에게는 잘 준비하면 기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감사히 읽고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국, 이번엔 `HBOS` 쇼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21527421

   

오바마'경제 당파싸움·이념투쟁 벗어나야'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68139

   

일본 국채만기 붕괴설은 2008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끈 사안이지만,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동아시아 교두보이다. 특히 공화당정권이 역사적으로 친한파 정권이었다면 노예민주당 정권은 전통적으로 친일파 정권이었다. 해서, 힐러리의 첫 해외방문지도 일본이다. 영국 경제가 매우 어려운 듯싶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짐 로저스 발언이다. 그가 그간 중국, 한국, 미국 등에서 발언한 것을 검토할 때, 파운드화를 구입할 시기로 보인다. '다우 폭락과 역분식회계'에서 언급했듯 오바마 지지자를 향한 언론플레이가 당분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에 좌우, 보수, 진보가 어디 있는가와 같은 메시지가 유통되어 세계 경제는 당분간 어려워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도 어려워야 하는 분위기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물론 해결은 뉴딜이 아니라 전쟁이 될 것이다. 오히려 뉴딜은 실패의 대명사다. 적당한 지역은 아프간-이란-파키스탄-인도-중앙아시아이다. 예서, 무엇인가 터져줄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다. 중국-대만 전쟁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만의 노무현, 천수이벤이 구속되었기 때문에 현재 중국-대만간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사이가 좋다. 최근에는 군사교류까지 논의될 정도다. 한반도에서의 충돌이 있더라도 현재로서는 서해교전 정도일 것이다. 발칸반도와 베네수엘라, 아프리카에서는 내전을 고려할 수 있다.

   

차베스, 박정희, 바웬사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104503

   

시기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2010년 후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시기 정도에 이라크 철군이 이루어지면서 전선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아프간과 파키스탄, 중앙아시아가 유력하다.

   

당분간 미국 이외의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지금의 미국으로는 허약하므로 조만간에 지역연합국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연합이 그것이다. 미국인만 뚱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인까지 뚱뚱한 소비인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인 게다.

   

금본위 체제는 나타나더라도 위기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등장하는 편법이 될 것이다. 마치 현재 국유화 조치처럼 말이다. 세계단일화폐는 아직 섣부른 상황이고, 지역화폐가 본격적으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에서 아메로, 동아시아에서 공통화폐가 등장하는 것이 수순으로 보인다.

   

환경을 강조하더라도 중동을 비롯한 석유국가들이 곤란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에너지 가격이 원자력에너지를 제외하고서는 여전히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화석 연료는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친환경에너지라는 명목으로 새로운 산업이 부가될 따름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나오미:

경제부분만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게 내용 적어주셔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펀드 시작하고 경제신문 보기 시작하여 가끔 들쳐보곤 했는데 인드라님을 알게 된 후부턴 신문 거들떠도 안 보았는데... 다시 경제신문 읽기 시작해야겠습니다. 요즘은 일반 평범한 개미들도 약아져서 변동성 장세에서 단타로 돈 벌고 왠간한 이슈나 북측 자극에 동요되지도 않으며 오히려 시장 폭락을 즐기며 매집도 하죠. 저 또한 소액으로 분할 매입하곤 합니다. 덕분에 소액으로 갖고 있는 IT, 자동차, 금융 쪽으로 이득이 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는 화학 쪽은 마이너스 털고 나오려면 시간이 걸릴듯합니다. 경기 회복되면서 석유가격이 올라 주어야 주가도 탄력을 받을 터인데... 석유가격은 언제쯤 바닥을 치고 오늘지... 하반기 예상가가 70불 정도이던데 경기회복되기 시작하면 석유가격부터 요동치겠죠. 저희회사는 석유화학 관련회사입니다. 대기업 원부자재 수입납품을 하는대...작년 유가 고점에 물량을 넘 많이 땡겨온 데다 자재값 폭등으로 재고소진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보니..작년 연말 올 연초에 공장 세운 회사가 대부분이었으며 거의 대부분은 회사 설립후 처음으로 공장 라인을 세웠습니다. 라인 재가동시 짧으면 보름 길면 석달이 걸리기에 왠간한 경우 아님 공장 세우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라인이 돌긴 하지만 매출이 저조해서 지금도 공장가동률이 60%정도라고 합니다. 라인 정상화되려면 올 6월정도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하반기도 그리 썩 낙관적으로 보진 않구요. 현장에서 느끼는 경제 침체는 더 큰 것 같더라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원유가는 하반기에 가서도 70불대로 갈 지 미지수이다. 만일 원유가가 하반기 70달러대라는 것은 세계 경기가 완만한 U자 회복이 아니라 V자 회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2009년을 50달러대로 마감하고, 2010년 하반기에 가서야 유가가 70불대 이상으로 뛰어오르는 가정을 해볼 수 있는 것이다. 오바마가 금융 위기를 해소해야할 마지노선이 2010년 상반기라고 보기 때문이다. 만일 이 시기 오바마가 해내지 못한다면, 오바마는 암살당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응이:

인드라님 어제 영화관을 지나가다가 '작전'이라는 영화가 2월말에 개봉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줄거리가 600억 원대 주식작전을 펼치는 내용인데요. 저의 묻지마 식 직관이지만 자본의 사주로 영화사가 말 그대로 작전을 벌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월말이 영화개봉 시점이라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2월말에 개봉하여 3월 중순까지 걸려 있다가 내려온다면 혹 이 영화가 흥행하게 된다면 초중고딩 주부님들 대학생들 모두 소액투자자로 주식 붐이 작게라도 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너도나도 조금씩 해보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를 같이하여 주식시장이 지금보다 더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드라님 예측대로 3월에 환율이 하락하려면 아무래도 3월에는 주가가 좀 뛰어주어야 보기에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급속한 환율하락이 이상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요. 뉴스에서도 외인들이 매수세가 강하여 환율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낼 테구요. 그럼 언론에서 거보란 듯이 외인들이 빠져나가면서 달러로 바꿔나가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고 환율이 오른다는 것을 증명할 수도 있구요. 또 급속한 환율하락만큼 주가가 급등한다면 개미와 함께 하는 급등장세로 가야 수상하지 않을 듯 하구요. 제가 경제에 문외한이라 터무니없는 예측이겠지만 님 말씀처럼 주류영화계가 자본에 지배받는다면 2월말에 영화를 개봉하는 것이 어떤 의도가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인드라님 , 오늘 라디오를 들어보니 연쇄살인범홍보지침이라는 것이 붉어져 나오는 양상입니다. 이것을 민주당의 정부 때리기인가보다 했는데,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을 들어보니 한나라당이 민주당만큼은 아니지만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연합하여 이명박 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명박이 진짜 국제유태자본에게 밉보여 코너로 몰리는 것인지 아니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장하고 뒤로 여러 가지 법안처리나 자통법 같은 사업을 일사천리로 몰아붙이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민주당의원들 발언이 이번에는 아주 목숨 걸고 달려드는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니 심상치 않습니다. 티비에서 국회의원들이 단호한 어조로 몰아붙이면 선동질 당하는 기분이 드는데 라디오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살짝 흥분이 되었거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2월말에 개봉할 영화인데 지하철 홍보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노이즈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 언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홍보비가 상당한 듯싶다. 가히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현재 예상은 두 가지다. 하나는 2월에 상승시키고, 3월에 하락시키는 시나리오요, 다른 하나는 2월에 하락시키고 3월에 상승시키는 시나리오다. 하여, 섣불리 어느 쪽일 것인지 예단할 수는 없을 듯싶다. 다만 인드라 예상이라면 응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상기한 글에서 밝혔듯이 이 모든 것은 친일민주당 인기가 없는 데서 발생한 것이다. 사실 이 정도이면 반사이익 때문이라도 친일민주당 승리가 백 프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친일민주당이 워낙 민심을 잃은 형국이다. 근대 정당 정치란 쌈박질을 하라고 만들어놓은 것이다. 링 위의 프로레슬러와 같고, 검투사와 같다. 로마제국의 시민들이 검투사에 현혹당하는 사이에 로마황제는 자신의 볼 일을 보는 구도인 게다. 그런 까닭에 친일민주당이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인기가 워낙 없으니 나온 것이 이명박 대 박근혜, 이명박 대 이회창이기까지 했는데, 이마저도 별 반응이 없자 이제는 청와대 대 한나라당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국민 반응이 차가운 것 같다. 대부분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카페만 봐도 알 수 있다. 연예, 경제 분야에는 카페 수가 월등한데, 정치 분야는 카페 수나 회원 수나 저조하다. 이것이 현실이다.

   

끝으로 정치적인 사안에 흥분하는 것은 젊은 패기가 살아 있음이니 건강하다는 지표다. 동시에 소소한 분노는 큰 일을 위해서 묻어두는 지혜 역시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다.

   

유태인:

답변 감사히 잘 봤습니다...요즘 학교 교과서 바꾸네 어쩌네 하는 뉴스도 많이 나오고해서 웹검색과정 중에 엉뚱한 것을 찾아서 질문 드렸습니다..아직도 다소 황당하게 느끼는 것이 그 강사가 보호 무역주의로 다른 나라가 다 가는데 우리만 문 연다고 한다, 라고 하면서도 외환의 부분은 다소 반대의 말을 하는듯했습니다...그런데 제 생각엔 선진 제국적 방식의 자본 축적 선행 과정과 같은 진행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당장 수출을 우리 스스로가 막아버리는 것은 위험도가 있을 듯한데 그 강사는 그렇게 말하더군요... 인구론적 측면에서는 남북이 통합한다면 다소 우리도 1억대를 달리고 그렇게 한다면 내수로 전환해서 당연히 버티도록 경제 운영을 할 수 있지만, 당장의 현실은 약간 위험도가 있을 법한 말을 해서 좀 답답했습니다... 약간은 정치적으로 지난 정권지지자인 듯하기도 했지만....뭐 누굴 지지한다 해도 조지 소로스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일절 없는 것도 한계인거라 봅니다만... 인드라님의 답변 감사히 잘 봤습니다... 건강은 항상 잘 조절하시길 빕니다... 그럼 애써 주시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잘 지적했다. 통일을 하게 되면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나친 무역의존도를 낮추어서 무역/내수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지 통일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반도 1억 명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는 것이다.

   

동영상이 매우 지루하여 끝까지 보지 못하였다.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은 세계체제다. 전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로 잘 나가던 때는 브레튼우즈 체제 때이다. 이 체제의 장점은 경제학 원론에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역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만일 보호무역주의를 장하준 식으로 말한 것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다.

   

하여간 인드라가 볼 때에는, 그 학원 강사가 미흡하지 않나 여겼을 뿐이다. 해서, 더 언급할 가치를 못 느낀다.

   

eastclock: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의견을 개진할 정도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더더군다나 다른 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독창적인 사고를 개진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죠. 하지만 무엇인가 바꾸려는 열정으로 노력한다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무엇인가 쓸려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인드라님의 글쓰기는 일반인의 능력을 많이 뛰어넘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passion은 인드라월드리포트를 살아 숨쉬게 하는 에너지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찬이다. 누구나 한 방면으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일반인이 매일 글쓰기를 한다면 인드라처럼 글쓰기를 쓰지 않을까 싶다.

   

케이: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 책을 그렇게 빨리 읽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속독 관련해서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는데 영 익히기가 쉽지가 않네요. 책을 읽는데 남들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아니지만 읽을 때는 괜찮은데 읽고 나서는 내용 정리 한번 해보려하면 이게 저에겐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따라서 읽는 양에 비해 책에 있는 정보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는 기분이 듭니다. 빨리 읽고 내용을 제대로 머리 속에 남게 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INDRA:

케이님 글 감사드린다. 속독법을 학원에서도 가르치는데 그건 잘 모릅니다. 저는 그냥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읽다보니 생긴 습관입니다. 대각선 방향으로 읽혀집니다. 그러다가 중요하다 여겨지는 대목에서는 한 번 더 읽거나 몇 번에 걸쳐 정독하는 것이지요. 예서, 문제는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버려야 할 것인지를 독서자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결국 책을 많이 읽거나 교양을 많이 쌓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웨이:

저는 그래서 금을 청산했습니다. 폭발직전 화산 같아서요. 덕분에 이득은 남겼지만 씁쓸합니다. 저도 깨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무지한 시선으로 사건들을 바라보고 있었겠죠. 앞으로 카페가 번창하여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단 1%의 인간들의 의도대로 휘둘려 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향후 10년 정도 울궈먹기 위해선 강한 재료들이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저도 화폐전쟁은 읽어 봤는데 세상의 어둠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바가 있습니다. 믿건 안 믿건 그건 읽는 이의 자유이지만 정보는 읽어본 자만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에겐 정보란 나침반 같은 것이니까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주식 격언에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는 말이 있다. 마이웨이님이 개미들 중 수익을 거둔다는 5% 이내의 분으로 보인다. 화폐전쟁을 읽는 것이 좋은가, 안 읽는 것이 좋은가. 읽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림자 정부도, 빌더버그 클럽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 중에서는 인드라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저서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다.

   

koemon:

아까 인사를 드렸는데 요즘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다우랑 코스피랑 디커플링이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다우가 튀어오르는 그림인지, 코스피가 주저앉는 그림인지 아님 중간인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론 다우는 쌍바닥 후 회복... 그동안 코스피는 급락없이 박스권(기간조정)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참, 님 덕에 저도 생각하는 게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처분하려하나 잘 되지 않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데 그 동네가 뉴스에 대문짝만하게 났더군요.. .강호순 축사 있는 동네라고...-.- 그래도 그걸 보고 예전과는 정반대로 생각했습니다...주식으로 치자면 악재해소내지는 불확실성 소멸?? 그 동네는 조만간 울 나라에서 제일 안전한 동네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압니까.? 뭐라도 크게 개발이 될지 ^.^ ㅎㅎ. 간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석사논문 때문에 좀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님의 글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볼 때마다 왠지 모를 흥분이 느껴지는 것은 여전하군요!! 좀 이상한 것은 예전 님의 글을 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님의 말도 이해가 잘되고 뉴스를 봐도 이면의 내용들이 감이 잡혔는데 요즘은 도통 님의 말도 잘 이해가 안 되고 뉴스를 봐도 요놈들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좀처럼 짐작이 안 되네요... 머리가 멍해진 건지 아님 지금이 폭풍 전야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늘 감사한마음에 더해 부족한 제 자신이 카페 운영 등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에 죄송한 맘뿐입니다. 건강하십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 많은 분들이 어지러움을 느끼고 있다. 도대체 진실이 무엇인가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것이다. 인드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다. 생각이 넘친다 싶으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연을 벗삼아 평안함을 취해야 한다고 말이다. 아울러 멍해지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무협지를 보면, 영약 등을 먹고 엄청난 내공을 받을 때, 심신에 엄청난 고통이 닥치는 것과 비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 신경회로망은 마치 길과 같아서 그간 연결되지 않은 길로 가려고 하면 참 어렵다. 그간 막아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처음 길이 나기가 어렵지, 일단 뚫리면 일사천리가 된다. 이런 시기에 혼란스러움과 멍해짐이 발생한다. 인드라는 좋은 징후로 받아들인다.

   

역설적 생각은 좋은 방식이다. 그러나 늘 역설적 생각이 통하는 것이 아니다. 즉, 그간의 상식적 생각과 역설적 생각을 동시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식이다. 그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어느 한 쪽만 알고서 선택하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잊지 말기를 바란다. 어느 한 쪽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기존에 있는 생각과 역설적으로 접근하여 새로 발생한 생각을 동시에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코스피는 현재 뚜렷한 매도 주체가 없다. 해서, 세계 경제가 호전하는 기미만 보인다면, MMF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개미들이 달려들 것이 뻔한데 지금 눈치만 보고 있으므로 현 가격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할 수밖에 없다. 돈은 벌어야 하니까. 주식이란 변동으로 먹고 사는 게다. 특히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이 세계 3위 규모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bhku80: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방금 이웃신청 했습니다. 쪽지는,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씁니다.^^. 그간 글로만 일방적 만남을 하다 이렇게 쪽지를 쓰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드리면, 대전에서 전자공학(비메모리 반도체)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입니다. 여러모로 바쁘긴 합니다만, 보다 더 바쁜 가운데 사명감으로 쓰시는 귀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 오게 된 동기가.. 나름 '현실세계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우연인지 아닌지(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하지만 ^^) 이곳을 통해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솔직히 많은 공부가 되고 있죠^^. 진심으로 인드라님의 이론의 방향성과 진정성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도움이 된다니 매우 기쁘다. 한가하게 되면 님의 비메모리 반도체 이야기를 해준다면 서로 도움이 될 것이다.

   

충절자:

안녕하세요 . 인드라님 . 선생님을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최근 러시아 경제위기가 너무 심한데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겠는지요. 사실 저희 아버님이 러시아펀드에 최고점에 전 재산을 넣어 현재 수익률이 -85% 정도 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울트라 버블 시대를 참고해서 그냥 꾹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이 모든 게 푸틴이 정치적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해서 이런 것인지요.. 석유와 관련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인지요. 선생님의 고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저는 셀레늄과 비타민제 복용 후에 컨디션이 많이 좋은데, 선생님께서도 한번 복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러시아펀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인드라 소견은 러시아에 있지 않다고 본다. 그보다는 오바마에 있고, 미국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와 미국을 살려야 한다면, 당분간 유가가 하락 기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유류 수요가 확실히 줄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는 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말이 되면 유가가 50달러 선이 될 것이고, 내년 상반기에 가면 경기회복과 함께 유가가 70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제서야 석유, 가스 등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양상의 러시아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정치는 후순위다. 경제만 좋아지면, 푸틴에 대한 러시아인의 인기는 살아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푸틴이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인드라 예상은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엄청난 경제회복을 의미하며, 각국 주가를 크게 뛰어오르게 할 것이다. 러시아 주가는 세계 주가에 선행하여 뜀박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 선물시장과 흐름을 같이 할 것이다.

   

prairiee:

답장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요전의 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를 국제유태자본이 인위적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글에서 검색해보시면 다음과 같은 음모론적 시각들이 있습니다. 여러 정보가 있다는 건, 이것도 노이즈 마케팅의 일부일 것 같군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http://www.sourcewatch.org/index.php?title=AIDS_conspiracy

http://mediafilter.org/caq/CAQ58TrackGenocide.html

에이즈 이론은 가설이다

http://www.noaids.co.kr/~noaids/cgi-bin/technote/read.cgi?board=n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음과 같은 글을 참고하였으면 싶다.

   

에이즈 기원설

http://blog.naver.com/tartuffe77?Redirect=Log&logNo=40018804198

   

인드라는 이에 대해 매우 신중하다. 에이즈, 사스, 기타 질병 음모론에 대해서 일단은 비판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편이다. 음모론을 맹신하기 보다는 음모론이 과연 근거가 있는가, 전문가들은 반대의 편에서 무엇이라고 비판하는가를 잘 살펴야 한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인드라는 에이즈 음모론에 비판적인 편이다. 에이즈 음모론을 처음 접한 것이 김대중 정권 때였고, 진보진영 게시판에서였다. 하지만 만델라 인기와 함께 일정 기간 유통되다가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정설과 음모론 양자 사이에서 판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쪽도 쉽게 버리지 않는 태도다. 양쪽에 모두 여지를 남겨두는 태도가 오히려 발전적인 게다.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된다. 아울러 일본군 731부대와 흡사한 연구기관이 미국에서 세워지고, 731부대 자료들이 미국으로 넘어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세균전은 언제나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쉽게 행할 것도 아니라고 본다.

   

코흐: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한미 FTA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FTA 반대에 많은 힘을 기울이는 정태인씨에 대한 어떠한 의견이 있으신지요.

   

http://blog.naver.com/dbxodlsrkxdl/140061303111

   

INDRA:

글 감사드린다. 링크된 글은 클레어님이 쓴 글이라고 클레어님이 밝힌 바 있다. 인드라는 물론 FTA에 반대한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적 관점에서 FTA를 고려하기 시작하자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이는 후일 FTA에 관해서 보다 심도깊게 이야기할 것을 약속드릴 것이다. 정태인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나중에 같이 거론할 기회가 되면 거론할 것이다.참고로 아래와 같은 글들을 소개한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eid=sG/35EtLT4SST+ZMp/mzw5PGvUb24NUp&qb=RlRBILvqvvew+LW/yK0=&pid=fi6Agsoi5TNssc74Z3Ksss--289443&sid=SZKK7KhpkkkAAAl-g2I

   

http://blog.naver.com/gashiry?Redirect=Log&logNo=90009093604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eid=3lKbm6y3CZEbYhadwu4vO/9fFwMBzhhu&qb=RlRBILvqvvew+LW/yK0=

   

http://blog.ohmynews.com/omylogic/120181

   

김삿갓:

안녕하세요.. 몇 번 쪽지 보낸 적이 있습니다.. 36세 친구와 소호무역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많이 어렵습니다. 요즘.. 그래도 연명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환율이 좀 진정될 때 까지 이것 저것 찾고 있는 중이구요.. 여러 가지 개인적인 부분들로 인해 아직까지 이웃신청은 못했지만.. 늘 글 즐겨 읽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네요.. 항상 바쁘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중략하고 본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탄소세 부분과 자통법 부분에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주식투자로 부터 기인된 관심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공부를 해 볼 생각입니다.. 게을러서인지 부족해서인지 웹서핑으로도 제한적인 정보만 보이고.. 책을 보려 해도 선정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혹시라도 알고계신 책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주식 책도 괜찮은 책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리구요..^^; 초보라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레벨의 책을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지만.. 책 추천을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특권이란 생각이 듭니다.. 부탁드리구요.. 좋은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인드라 블로그의 소리 없는 응원자의 한 사람이며 조만간 준비가 되면 이웃신청을 하겠습니다.. 그때 정식으로 인사드리지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책을 선정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그보다는 탄소세, 자통법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차분하게 보다가 궁금한 점을 스스로 찾아보고 그래도 안 된다면 질문하시는 그런 방식이 좋을 것 같다. 웹서핑에서 잘 찾아지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웹서핑도 실력이라고 본다. 웹서핑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해주시길 바란다. 책보다 나은 정보를 구할 때가 많다. 그래야 공부가 되지 않나 싶다. 참고로 인드라는 앞으로도 별로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타인이 추천한 책으로 공부해서 효과를 보지 못한 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예수:

97년 외환위기를 숨겨진 축복이라 평가하던 외국 언론이 있었던 것과 강만수 역시 그 논조로 말했던 것과 그가 외환 위기에 기여했던 일이 얼핏 기억이 나는데 공격적 금리 인하와 은행안전성 확보 중기업 대출확대 등의 조치를 취한 것 역시 순수하게 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만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정희처럼 없던 애국심이 생긴 건가. 인드라님의 선지적 포스를 느낄 수 있을 때 마음이 안도하게 됨은 무슨 이유일까요.^^ 초기 6개월 동안 더 이상 캐낼 자원들이 없으면 정체... 근데 그럴 일이 있을까요. 매일매일 사건은 터지고 그들도 지속으로 움직이고 이에 따라 회원들도 움직일 수밖에 없을 테니... 늘 활발할 듯 보여져요 ^^ 대신 인드라님이 논객들 믿고 게을러지시지 않을까...훔... 그게 더 걱정이네요 ㅎ 농담.

   

INDRA:

글 감사드린다. 충분히 그런 의혹을 지닐 수 있다. 가령 국제유태자본은 강만수에게 환율정책에서 스무딩 정책을 지시한 뒤 이에 따라 매매하면 큰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경험이 많은 까닭에 강만수에게 수고한 대가를 지불한 것일 수 있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가 강만수를 칭찬하는 포지션은 기존의 의제를 붕괴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의제로의 이행을 낳는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다른 구도로 간다면, 그 반대로 강만수를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 말하지 않을 것이다^^!

앞일은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일. 수많은 변수가 앞에 놓여 있고,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랄 뿐^^!

   

m40a1:

부산이 2020년 하계올림픽을 신청해놨고 평창도 아직 동계올림픽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는데 이 둘은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만약 월드컵 개최가 성사된다면 개최 시기가 비슷한 저 둘은 어떻게 되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월드컵 개최가 성사된다면 다른 스포츠 개최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일본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다. 특히 하계올림픽은 그렇다. 반면 동계올림픽은 상관관계가 적을 수 있다. 동시 개최도 불가능하다고 보지는 않는다. 후쿠오카 하계 올림픽은 골드만삭스가 적극 뛰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리라 본다.

   

소주:

명쾌하십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힐러리가 아시아소사이어티 모임 참석과 북한 관련 발언이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선생님 말씀처럼 2015년 전후 통일이 점점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위기설의 실체가 약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미 상하원에서 구제금융 안이 통과했으나 시장은 실망을 표출하고 또 다른 구제안을 바라는 분위기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역분식 회계에서 미리 손실을 당겨서 지금 처리하고 제2의 구제금융을 통과시키기 위해 분위기를 완전히 다운시켜야 할 듯한데요..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제2의 구제금융이 통과되는 시점 전으로 기대감과 개선된 수치를 들고 전 세계를 상대로 대대적인 반전을 도모할 것 같습니다.. 그럼 3월 과연 어떤 상황으로 위기설을 전개할 시나리오일지 선생님의 생각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오늘 인드라님의 카페와 블로그 소개를 했습니다..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가입하였으면 해서요.. 항상 글쓰기에 감사하는 마음이랍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로서는 제 2의 구제금융이 필연적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지금보다 열 배 규모의 구제금융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뻥튀기로 보인다. 그보다는 현재의 구제금융 만큼의 수준 정도, 합쳐서 1조 3000억 달러, 혹은 1조 4000억 달러를 채우는 선이거나 아니면 화끈하게 1조 달러 정도의 구제금융이 등장하면 금융위기 시나리오가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1조 3000억 달러에서 1조 4000억 달러는 IMF가 추산하는 전 세계 부실채권 규모이다.

   

힐러리의 행보는 첫 기착지가 일본이다. 공화당이 역사적으로 친한파 성향이었다면, 노예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친일파적 성향이었다는 점에서 놀랄 일은 아니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일본에 대한 애지중지가 느껴진다. 동시에 2015년 이내 통일 시나리오는 예정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 당장에는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오바마는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한반도 문제는 정작 내년 하반기에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통일을 대비하면서도 방위비 분담 문제 등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본다.

   

카페 소개에 감사드린다. 조용한 입소문이 인드라가 원하는 방식이다.

   

사비트르:

말씀 감사드립니다. 핵융합에 대한 질문을 제가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나 봅니다. 다시 생각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제든 질문해주시면 보다 나은 답변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토군사령관:

그러고 보면 이미 예전에 프랑스 종교개혁가였던 '쟝 칼뱅'이란 사람이 결국 '고리대금업'을 단 5%라도 허용함으로 인해 마침내 '은행업의 빅터 로스차일드 이후 석유업의 데이비드 록펠러'로 이어지는 '국제 유태자본'이 아주 그냥~(?) 전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셈이 되었었네요..-_-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고 볼 수밖에 없다. 영국에서 19세기 초반에 이자율을 제한한 적이 있다. 남미에서 프랑스로, 그리고 영국으로 이어지는 금융공황이 일어났다. 이자율 제한이 철폐되었다.

   

덩치:

늘 글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하고 연관성도 있고 해서 질문하나 하고 싶습니다. 삼성전자 때문에 함 경찰서도 다녀오신 경험도 있으신 것도 걸리고 할까? 말까? 망서리다 해봅니다. 얼마 전에 영국로스차일드와 재유 했다고 뉴스에 보도한 사실 이재용 이혼 소송도 언론에 보도 삼성전자의 권력이라면 사전에 언론 보도를 막을 수 있었는데 막지 못했는가? 또 다른 힘의 구도로 밀려 어쩔 수 없이 보도를 막지 못한 것 같고 인드라님 말씀 따라 세계 구도적 관점에서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 구도 에서 발생한 희생당하는 느낌 마저 드는군요.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악재에 또 다른 악재가 연속해서 나오는 것 같아 줄서기를 잘못했는지 혼자만의 판단이 힘드네요. 인드라님의 한 말 부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덩치님 외에도 몇 분이 국제유태자본과 삼성의 대결에서 삼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결론을 지니는 것 같다. 아울러 삼성에 대한 애증으로 삼성이 한국의 로스차일드나 록펠러로 커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 분도 있었다. 인드라는 늘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라고 말이다. 오늘 안 좋은 뉴스가 내일 좋은 뉴스가 될 수도 있고, 오늘 좋은 뉴스가 내일 안 좋은 뉴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해서,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 합병에 불발하면서 당장 큰 돈을 잃었다. 하지만 이후를 생각한다면 한화에게는 오히려 나은 결과일 수도 있는 것이다. 2012년 국제적인 기준으로 회계법이 바뀌면 현재까지 한국 10대 재벌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을 재벌이 삼성일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재벌들은 바뀐 회계법에 따라 근래 위기에 처한 대상그룹처럼 될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이재용 이혼 소송은 잠재 부실(?)을 미리 땡겨 쓰는 역분식회계적 접근을 할 수도 있음이다.

   

생각중:

제 미국 친구 중 한 명이 다우존스가 8000정도일 때 주식을 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작년 가을에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중에 오를 것이라면서 그 친구 하는 일이 미국 은행에서 옵션 트레이더인데 인드라님 글 보니 그 통찰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우지수 8000은 마크 파버가 말한 지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는 막상 지수 8000에 다가오자 지수 7000으로 바꾸었는데, 수정한 까닭은 마크 파버가 원자재펀드, 특히 귀금속 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해서, 누군가의 말을 고려할 때는, 그의 포지션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일 것이다.

   

하늘천:

결론은 인위적 폭락이란말씀이죠? 저도 주식투자중이지만 정말 개사기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ㅋㅋ. 퇴직금 중간정산한 거 다 투자중... 주가 매수시기인 것으로 판단 추가매수결정 ㄳ

   

INDRA:

글 감사드린다. 당분간은 순환매에 신경 쓰고, 장기적으로는 2012년 회계법 바뀜에 따른 자산주에 눈여겨보아야겠다. 하여간 다들 좋은 결과 보시는데, 여윳돈으로 꼭 하시길. 빚지면 심리가 불안해서 조급해진다.

   

사비트르:

전 저점보다 조금 더 낮은 저점을 만들면 바로 로케트처럼 튀어 오를 가능성이 농후 한데..

w로 치면 오른쪽 바닥이 더 낮다. 그렇게 되면 그냥 쉬지 않고 폭등하는데.. 지금 자리 어설프네요.. 다우 전 저점인 7450을 깨야 되겠네요. 그럼 의미있는, 왼쪽 바닥 보다 오른쪽 바닥이 낮은 제대로 된 쌍바닥이 나옵니다. 왼쪽 바닥보다 오른쪽 바닥이 낮아야 되는 이유는, 왼쪽바닥은 지지해줄 거라는 사람의 심리를 무너트려, 투매를 유도하기 쉽거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비트르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금 다들 쌍바닥을 기다리는 분위기입니다^^!

   

사비트르:

인드라님이 말하신 '다들'은 대중의 분위기 인가요? 아니면 시장의 분위기 인가요?

대중은 늘 결정적인 순간에 틀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비트르님의 지적은 날카롭습니다. 옳습니다. 시장의 반응이 아니라 대중의 반응입니다. 해서, 반대로 갈 수 있겠습니다. 사비트르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날다람쥐:

이번 서브프라임을 계기로 많은 것을 얻게 된 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부 끄럽지만 경제란 주식, 부동산, 채권만으로 구성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고 지인을 통해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시야를 넓힐 수 있게 된 것도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 읽던 책도 다시 손에 잡고 인드라님 블로그 글들 프린트해서 밑줄 그어가며 생각해보고... 그동안 나의 시각이 얼마나 편중되어 있고 지식이 접시물 만큼도 안 되었는지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게 여겨주시니 인드라로서는 고마울 뿐이다.

   

왕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모든 사람의 주관이 다르듯이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융합하면 그 어떤 힘보다도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저도 동참하고 싶어여.. 홧팅.!!

   

INDRA:

글 감사드린다. 매사 긍정적인 분인 듯싶다.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작은사치:

인드라님 책상위에도 메뉴얼이 있는 건 아닌가^^? 중심 잡아주는 글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부터 만들어볼 생각도 있다. 워낙 많은 질문의 홍수에 정신이 없다.

   

상생의길:

시간이 흐를수록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까페는 참재미날 것 같단 생각이듭니다....무궁무진하지요...저만 그런가요 ^^

   

세이버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세계의 노예화를 책략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라 믿습니다.

   

부르스:

언젠가부터...인드라님의 글쓰기 능력을 .....찬찬히 음미하고 배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몰라용:

인드라님의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의무감에 사로잡히지 말고 '위선'을 배제하라.

   

애주가: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블루투스:

열심히 출책하여 글을 읽고 내공을 쌓으며 인드라님의 추종자로서 본 카페의 일원으로서 도리를 하겠습니다.

   

INDRA:

상생의길님, 세이버스님, 부르스님, 아몰라용님, 애주가님, 블루투스님 글 모두 감사드린다. 모두들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빈다.

   

적호:

저도 인드라님 의심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태도이다^^!

   

쟈니핸섬:

전 할 줄 아는 게 없으니..출첵 잘하고...늘 인드라님을 의심하겠습니다^^ 코스피도 위선을 많이 보여주는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다소 내리더라도...(내리지 않을 것 같은데)... 월요일부터는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근거가 있냐고요? 그냥 감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일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저 지금은 위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막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의심 고맙다^^! 쟈니핸섬님, 감도 중요하다. 오직 감으로만 파악하여 승률이 어떻게 되는 모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승률 70%라면 도전할만하다. 가령 인드라는 과거에 찍기 연습을 한 적이 있다. 사지선다형 시험에 인드라가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확률적으로 확인된 만큼 모르는 문제를 맞추는 확률을 높이는 연구를 한 적이 있다. 해서, 결론적으로 70% 정도로 확률을 높인 적이 있었다.

   

daejunc:

먼저 카페 개설 축하드립니다. 한 동안 일이 바빠 글도 제대로 못 읽었는데 그간 많은 변화가 있어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어제 오바마 정부의 감세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안과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이 발표됐지만 주식시장은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시장은 아직 개장 전이지만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지난 번의 두 번의 문답을 통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만으로 현재의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인드라님은 전 세계적인 공조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답하셨습니다. 하지만 어제 미국시장의 반응을 보면 오히려 시장이 다소 냉소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마침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이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경제와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투자 때문이라기보다는 증권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902/e2009020917300969760.htm#

전략적 직관이라는 것이 경험적으로 얻어지는 것인지, 타고 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어차피 세상 모든 일이 인간이 하는 일이라는 점을 전제하면 재무제표 같은 것이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저는 "떨어질만 하니까 떨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이건 타고난 직관 때문이라기보다는 경제상황이나 기업들의 실적 등을 보고 내린 판단입니다. 앞서 질문 드린 것처럼 직관이 경험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 직관이 점쟁이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입니다.

   

INDRA:

daejunc님 글 감사드린다. 전략적 직관이 직관과 다른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의 여부로 보인다. 전략적 직관은 경험적이다. 전문가적 직관과 다른 점은 낯선 환경과 익숙한 환경의 차이로 말할 수 있다. 난세에는 선장형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반면, 평화에는 농부형의 리더십이 요청된다는 말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해서, 설명한다면, 떨어질만 하니까 떨어진다는 것은 농부형적 사고패턴이다. 새로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인 게다. 해서, 막상 새로운 상황이 닥치면 당황스러운 게다. 반면 선장형적 사고패턴은 색다른 상황 자체를 즐긴다. "떨어질만 한데도 떨어지지 않는 현상에 주목하고,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떨어지는 현상을 탐구하는 것이다." 시대는 양쪽 어느 쪽만 편애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시대가 인물을 택한다고 본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세계는 선장형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님이 예시한 쑹훙빙이 예일 것이다. 시장은 늘 낙관론과 비관론이 어울려서 가는 형국이다. 근래 쑹훙빙은 비관론의 선두 격에 있다. 그가 예시한 것은 그간 수도없이 등장한 비관론 중의 하나일 뿐이다. 작년에도 얼마나 많은 비관론이 등장했던가.

   

"미국은 1단계와 2단계의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약 4조 6,00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3조~4조 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예년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를 소화하다 보면 결국 대규모 달러 증발사태를 초래할 것"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큰 금융 충격을 가져오기에는 현 시스템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해서, 지금까지 보았던 버블 이상의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만 쑹훙빙이 말하는 쓰나미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현 시기 금융 위기는 제한적이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금융위기를 의도적으로 일으켰다는 것이 인드라의 일관된 입장이니 만큼 그 솔루션도 국제유태자본이 지니고 있다고 본다. 쑹훙빙은 화폐전쟁에서는 역사적 사건을 배후에서 의도하는 것으로 보는 반면 오늘날 금융위기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듯한 뉘앙스로 접근하고 있다. 인드라가 쑹훙빙을 의심하는 첫째 이유다. 두번째 이유는 왜 비관론자들은 하나같이 귀금속 예찬론을 펼치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달러화 미래에 대해 인드라도 불투명하게 보지만, 대안이 없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이 쑹훙빙과 다른 점이다. 마지막으로 현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이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낙관적이다. 지금까지 인드라가 연구한 바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적이어서 문제일 뿐.

   

너무쉬워:

확실히 우리나라 언론들의 반대로 나아가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가 그 언론들에 주목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생존이다. 이타적인 것도 나를 위한 것. 우리들은 아직 생존과 처절하게 싸우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아직 행복하다. 슬픈 것은 우리들의 자손들은 그렇지 아니할 것이다. 그 광란의 계절이 오히려 우리에게 닥쳤으면 좋겠다. 투쟁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에게 투쟁하여야 하는가... 술 은 줄이는 게 나을듯. 제 생각엔 컴터를 오래하고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 것 같습니다. 만약 인드라님이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될 텐데/// 이웃여러분 분발해서 돈 벌읍시다. 인드라님 좀 살려주죠. 보기가 민망합니다. 머리 아프니까 술 마시고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 뇌에 치명적이지 않을까요?

   

브루스:

훌륭한 글...감사합니다. 맞습니다...술을 가까이하시면 마지막 정상을 밟기가 힘들 거라 판단됩니다... 그것이 "영광의길"에 족쇄로 작용할까 염려됩니다.......당장은 힘들겠지만....계속 심사숙고하시길... 술보단 오히려 담배를 다시 태우시는 게 나을듯 싶습니다.. 많이는 말고. 몸 건강보다도.....더욱더 진화된 뇌를 위해선 술은 쥐약입니다.

   

파란벽돌:

덕분에 큰 흐름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꾸벅~

   

별빛달빛:

잘 읽었습니다. 인드라님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술은 계속 드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담배도 그렇지만 누가 권한다고 끊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각이 와야 끊어지는 건데, 인드라님 스스로 필요성을 느꼈을 때 그렇게 되겠지요. 저 또한 그런데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매일 마시게 되는데, 지금은 또 상황이 달라졌어요. 나쁜 것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을 조금씩 타고 가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술은 그냥 흘러가게 놓아두는 게 좋지 않나 봅니다. ^^

   

INDRA:

너무쉬워님, 파란벽돌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올 한해 두루 잘 되시기를. 글 감사드린다. 반대 방향으로 나가니 반응이 확실하게 오는 것 같다^^! 인내하는 것. 젊음의 장점은 패기라면, 단점은 인내다. 패기를 키우고, 인내를 배우는 것이 후회하지 않는 것이라 여긴다.

   

   

LG연구원 보고서에 대한 단상: 엿장수 마음대로 국유본론 2009

2009/02/16 04: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1802

   

   

   

LG연구원 보고서에 대한 단상:엿장수 마음대로

   

사비트르: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6591

이 놈들.. 이 따위 보고서나 내 놓고,,누굴 멍청이로 아나.. 나중에 인드라 경제연구소 하나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INDRA:

로스차일드는 나폴레옹전쟁 막바지 워털루 전투 결과를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 그런 그가 런던 주식시장에 나타나 비감어린 태도를 취하고 돌아갔다. 시장은 큰손 로스차일드 태도를

보고 나폴레옹이 승리한 줄 알고 너도 나도 앞다투어 주식을 팔았다.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헐값으로 내놓은 주식들을 몽땅 사들였다. 이후 로스차일드는 런던 주식시장을 석권하고, 영국 경제를 장악했으며, 세계 경제를 지배했다.

   

글 감사드린다. 오늘 나온 뉴스 중에 역시 눈에 뜨이는 뉴스였다. 해서, 약 30분에 걸쳐 검토를 했다. LG연구원에서 나온 자료라 하는데 LG연구원 회원이 아닌 까닭에 구체적인 자료를 검토하지 못했다. 상기한 자료는 국제금융자산의 레버리지(차입) 비율이 2002년 수준으로 급락한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해서, 국제금융자산이 작년 말 157조 달러에서 97조 달러로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국제금융자산이란 무엇인가. 부동산을 제외한 전 세계 주식과 채권, 예금 등을 합한 것이다.

   

2006년 기준 국제금융자산은 167조 달러였으며, 미국이 56조 달러, 유럽이 53조 달러, 일본이 19조 달러, 아시아 이머징 시장이 14조 달러였다. 이때, 아시아 이머징 시장에서 한국 금융자산은 5조 달러라고 보면 된다. 한국 금융자산이 작년에 대략 팔천조 원에서 구천조 원사이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니까 말이다.

   

매킨지 보고서 2006년 국제금융자산 167조 달러

http://www.thamesestate.co.kr/thames/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79

   

하여, LG연구원이 발표한 작년 말 국제금융자산이 157조 달러가 정확하다면, 국제금융자산은 2006년 167조 달러에 비해 10조 달러가 줄어든 셈이다. 그렇다면 어느 부문에서 어느 정도 줄었을까.

   

주식 부문을 보자. 2006년 세계 시가총액은 54.5조 달러 정도였다. 그런데 2008년 연초 세계 시가총액은 61조 달러였다. 약 17조 달러 정도 늘었던 셈이다. 그랬다가 2008년 말에 37조 달러 정도로 반 토막이 난다. 해서, 주식 부문에서만 54조에서 37조이니 16.5조 달러정도 준 셈이다.

   

국가별 시가총액

http://cafe.naver.com/nestpar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4

   

2006년 한국 및 세계 시가총액

http://cafe.naver.com/westkan10000billion/3185

   

채권 및 대출 부문을 보자.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주요 국제시장의 총 자산(대출과 채권 보유량의 합계)은 38조 9,600억 달러로 3월말 이후 3개월 간 1조 900억 달러가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 자산이 축소된 것은 약 5년만으로 감소폭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4조 달러에 이르는 기록적인 시장 축소가 일어난 것이다. "

http://blog.naver.com/oddoli?Redirect=Log&logNo=90039023823

   

2006년에서 2008년까지 대출과 채권 보유량의 합계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가정을 하고, 이 기준에 따른다면 채권 부문에서는 약 4조 달러가 축소되었다.

   

그렇다면 2006년도에 비해 2008년도는 약 20조 달러가 준 셈이다. 해서, 현금 및 예금 부문이 큰 변화가 없다면, 2008년도 국제금융자산은 147조 달러로 추정이 되는 셈이다. 이는 LG연구원의 발표와 수치가 다르다. 하여, LG연구원 발표가 옳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국제금융자산은 주식 및 채권 분야에서 현금 및 예금 부문으로 10조 달러 정도를 이전시켰다. 즉, 현금 및 예금 부문의 증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만일 현금 및 예금 부문의 별다른 증감이 없다면 LG연구원의 발표는 틀린 것이다.

이러한 점을 전제하고, LG연구원의 발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 잔액은 작년 5월 말 55조 원으로 2007년 초보다 10배 급증했다"며 "하지만 작년 10월부터 외국인이 채권 순매도로 전환했고 앞으로도 추가로 이탈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03148

   

첫째, 인드라가 그간 주장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율만큼 한국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주식, 채권, 외환으로 그때그때마다 돈이 되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비율을 조정하여 일정액을 계속 유지시키면서 원금을 뺀 이익금을 가져갔다고 했다. 외인의 국내채권 보유액이 10배 가량 늘었는데, 이는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외인 주식자금이 대부분일 것이다.

   

"외인이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35조원의 매도를 보였던 터라"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12013337093440&outlink=1

   

아울러 금리인하를 기점으로 하여 채권 수익이 발생하였기에 외인은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킨 것이다. 해서, 지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외인의 주식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둘째, 157조 달러에서 97조 달러로 축소한다함은 60조 달라가 증발함을 의미한다. 최고로 비관적인 관점으로 다우지수 반 토막을 비롯한 현행 세계 증시가 반토막이 난다고 가정하자. 당연 한국 주가도 반토막이다. 그래도 넉넉잡아 20조 달러가 사라질 뿐이다. 채권 부문은 세계 증시가 반토막이 날 때, 4조 달러 정도만 손실이 있었다. 그래도 넉넉잡아 10조 달러라고 해주자. 그렇다면 나머지 30조 달러는 어디에서 손실이 발생하는가. 예금일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저들에게 쇼를 해라, 라고 말해주고 싶다.

   

구체적으로 국내 사정을 살펴보자.

   

예금 부문이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하나 신한 등 8개 시중은행의 지난달 개인 정기예금 총액은 121조1538억 원으로 지난 8월(121조6536억원)에 비해 잔액 기준으로 4998억 원이 줄어든 0.4% 감소했다. 이는 지난 6월(120조8216억원)에 비해선 다소 늘어난 수치이나, 지난 연말의 122조8369억 원과 비교하면 1조6831억원(1.4%) 줄어든 것이다."

http://www.hani.co.kr/section-004100000/2003/10/004100000200310080047152.html

   

"금리 인상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7월 저축은행 업계의 수신 잔액은 56조3348억 원으로 전월 말에 비해 4438억원 증가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583808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낮아도 금융위기가 사라지지 않는 한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오히려 현금 및 예금 부문은 안정적일 것이다.

   

채권 부문이다. 채권은 2005년 700조원에서 2008년 11월 재정부 기준 853조로 늘었다.

   

"재정부의 반박 논거는 이렇다. 올해 10월 말 현재 국내은행이 일본계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잔액은 106.6억 달러인데, 이는 은행 외채의 9%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또 약 70%가 2010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며, 내년 1/4분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금액은 11.1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한다. 11월 말 현재 일본계 주식 및 채권 투자금도 전체 주식 시가총액과 상장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0.6%(11월 말 기준 전체 시가총액 596조 원 가운데 3조4247억 원), 0.9%(상장채권 853조 원 중 7.7조 원) 수준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62&aid=0000002156

   

외인이 수익이 발생한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도하더라도 상장채권 853조 원 중 55조원이니 6%인 게다. 외인이 다 팔고 나가더라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주식 부문이다. 700조원, 1400원 기준 5000억 달러이다. 한국 GDP의 절반 수준이다. 세계 증시가 무너지고, 다우지수가 4000이 되지 않는 한, 코스피 지수가 반토막이 날 일은 벼락 맞아 죽는 일보다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액수 자체를 외울 필요가 없다. 다만 대략적인 비율만을 알면 된다. 가령 세계 GDP 산정도 세계은행, CIA 등 기관마다 발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중국 GDP는 기관마다 그 차이가 너무 심해서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지경이다.

   

정리하자. 전 세계 GDP는 약 60조 달러이고, 국제금융자산은 157조 달러이며, 파생상품거래규모는 600조 달러 정도이다. 한국 GDP는 약 1조 달러이고, 한국금융자산은 5조~6조 달러 정도이다. LG연구원의 발표가 있고, 왜 언론은 이를 대서특필하였나.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 충격을 주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는 현재의 환율에 만족하고, 이 환율을 지속시키기 위한 논리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다. 현행 한국 환율은 국제유태자본도 만족하고, 헤지펀드도 흡족하고, 한국 대기업도 반색을 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한국 환율이 지나치게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한국 환율 결정은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임을 최근에 주장한 바 있다. 실제로 거래되는 외환거래 규모보다 투기거래에 의한 외환거래 규모가 90% 정도임을 일반인은 잘 모른다. 한국 경제가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수출입 구조에서 문제가 되었던 원유가 문제도 해소가 되었는데, 수출이 늘고 있다는데,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데, 한국 환율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세계인은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보다 빨리 파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강령이 '위선'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일 것이다. 해서, 결론은 간단하다. 한국 원화 가치를 정상화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은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인드라가 냉정하게 평가하기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발생한 부실액을 최대로 잡아 저들이 말하는 대로 1조 2000억이 아니라 1조 4000억 달러라고 한다면, 시장은 이미 그 10배 규모인 14조 달러 이상을 주식시장에서 증발시켰다. 또한 채권 시장에서도 상당 액수를 증발시켰다.

   

하여, 향후 국제유태자본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부실을 운운하면서 아직 반도 끝나지 않았다느니 뭐니 하면서 시장의 공포를 확산시킬 때, 인드라의 답변은 간단하다. 서두에 했던 말 그대로다.

   

로스차일드는 나폴레옹전쟁 막바지 워털루 전투 결과를 누구보다 먼저 알았다. 그런 그가 런던 주식시장에 나타나 비감어린 태도를 취하고 돌아갔다. 시장은 큰손 로스차일드 태도를

보고 나폴레옹이 승리한 줄 알고 너도 나도 앞다투어 주식을 팔았다.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헐값으로 내놓은 주식들을 몽땅 사들였다. 이후 로스차일드는 런던 주식시장을 석권하고, 영국 경제를 장악했으며, 세계 경제를 지배했다.

   

   

한국 원화 환율을 강만수가 결정하나? 국유본론 2009

2009/02/15 02:3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30855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380

   

   

   

한국 원화 환율을 강만수가 결정하나?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5

   

oaker:

지금 카페가 점검중이네요..글하나만 올리려 했더만..ㅋㅋ 그렇게나 강부자 라인을 혐오하던 민심이 서서히 변화를 감지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번금융위기는 어쩌면 천재일우의 기회?

http://gesomoon.media.paran.com/zboard/zboard.php?id=politic&page=1&sn1=&divpage=1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114

   

위의 글을 보면 내셔널리즘으로 유명한 개소문닷컴에서조차 이번 고환율사태에 대해서, 강만수의 실정 아닌 실정을 서서히 인정하는 분위기 쪽으로 흘러가는 게 보여집니다.. 저조차도 선생님의 강만수 옹호 발언에는 이해 못하는 요소가 많았으니 놀랄 일이죠... 정말 저런 글들을 볼 때마다 선생님의 넓으신 선구자적인 안목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런 대중의 무지함에 비해 선생님 같은 선구자가 한발 앞서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느껴집니다. 이제 곧 일본정부의 회계결산이 다가오네요.. 과연 선생님이 예측한 시나리오대로 갈지 기대가 됩니다..^^;;

   

던힐:

동아시아 제조업 4국 중에 요즘 힘쓰는 국가가 바로 한국입니다..참 환율 때문에 이렇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리라곤 꿈도 못 꾸었습니다. 제가 경제학에서 배운 것은 아무리 비싸도 품질만 좋으면 잘 팔린다. 일본 제품들 봐라. 갸들 물품이 싸서 잘 팔리냐?.... 진짜 개소문의 저분 말씀대로 강만수는 천재가 아님 싸이코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요즘 언론에서 맨날 일본하고 대만 제조업 죽어간다고 하니깐 요즘 국제유태자본들이 일본과 대만을 죽이고 한국을 키우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INDRA;

oaker님,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개소문마니아 oaker님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oaker님이 개소문닷컴 특파원(?)으로서 가끔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었으면 싶다. 과거에는 가끔 그 친구들이 뭐하고 노나,하고 갔었는데, 근래에는 바빠서 가지를 못하고 있다. 인드라는 이웃들이 디씨갤러리든, 어디든 하나씩 전문분야(?)가 있기를 바란다. 해서, 재미있는 소식이 들리면 이웃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환율에 대해서 잠시 공부하기로 한다. 물론 이전에 인드라가 환율역시도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라고 규정한 바 있으나 이를 조금 더 살펴보자는 게다. 그렇다면 오늘날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환율은 어떻게 결정하는가?

http://cafe.naver.com/kic.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51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경제적 원인, 정치적 원인, 기술적 원인, 중앙은행의 정책, 시장참가자의 예측과 기대로 나눠진다. 그런데 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환율 결정요인이란 수급이다. 아울러 이 수급논리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강자 마음대로라는 것이다. 가령 빅맥지수, 혹은 구매력평가지수라는 것이 있다. 환율을 구매력평가지수와 비교할 수 있는데, 공통된 특징이 있다. 후진국 통화가치가 과소평가되는 반면, 서구 및 일본 통화가치는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자, 여기서 새삼 강조한다. 경제학은 엄밀히 말해 자연과학이 요구하는 수준의 과학이 아니다. 다만 자연과학에 준하는 객관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뿐이며, 과학적인 것으로 보이기 위해 일반인이 잘 모르는 숫자로 포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기면 속이 편한 것이다. 이 정도로 나가면 속이 편치 못할 분들이 많을 것이고, 반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인 것을 어찌하랴^^! 그러므로 경제학이란 관점이 개입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해, 보편적인 경제학이란 없다는 게다. 해서, 특정한 경제학이 실제 경제현상과 맞지 않더라도 논리적인 정합성만 갖추면 그만인 게다. 왜 이런 것을 강조하느냐. 근래 경제현상을 두고서 경제학 논리 어쩌구저쩌구 하는 이상한 주장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정 경제학 논리는 어디까지나 기존의 경제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해서, 특정 경제학 논리대로 경제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의외로 흔한 일이다.

   

이전에 엘리어트 파동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인간의 의지와 무관한 무의식으로 주식시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본 것에 대해 인드라가 비판한 대목을 기억할 것이다. 마찬가지다. 경제학의 대상 역시 자연의 일부인 동시에 인간의 의지로 얼마든지 개입이 가능하다. 해서, 이를 마치 인간의 손을 떠난 자연현상인양 간주하는 것들에 대해 인드라는 기본적으로 '사기'다, 라고 여기는 편이다. 현상적으로 자연재해처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경제현상일지라도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것이다. 강조한다. 경제 분야도 인간이 하는 영역이다.

   

해서, 마음 편하게 여겨보자. 경제학 논리로 지금은 달러 가치가 폭락해야 한다고 우기지 말자. 그것은 보편적인 경제학 논리가 아니라 특정한 경제학 논리에 불과하며, 특정한 경제학 논리는 경제 현상보다 후순위인 게다. 왜? 재미삼아 말한다면, 경제란 인간이 적극 개입하는 영역이므로 인간이 특정한 경제학 논리에 기분이 나빠서(?) 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기초를 닦았다면, 이제 달려보자. 원/달러 환율 시장은 달러의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이때 달러의 수급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수출? 원유가? 중앙은행 결정? 강만수? 노노노!!! 지지 지지!!! 인드라가 예전에 언급한 대로 역외환율(NDF)이다. 이 역외환율은 누가 결정하나. 강만수가 결정하나? ㅋㅋㅋ.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한다. 수출입, 원유가, 중앙은행 정책, 정치적 요인 등 모든 데이터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인 게다. 그들이 결정하면 원화 환율이 결정되는 것이다. 예서, 강만수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제로다.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난 일 년간 강만수 환율정책에 대한 인드라 평가는 어떠했나. 구백원대에서 천 원대로 올라서면서 고환율정책이다, 뭐다 비판이 나올 때 인드라가 한 말이란 무엇인가. 환율정책은 강만수와 무관하며, 고환율정책 비판은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것이었다. 왜? 강만수에게 실질적인 권한이 없다고 보니까. 다만 책임이 없지 않다고 하였는데, 그 연유란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기획에 따라 환율을 올릴 때, 강만수가 마치 자신이 영향력을 발휘해서 하는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당시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도 보면, 환율이 오르는 것은 유가 인상 때문이라고 적시한 바 있다. 즉, 2007년 기준 GDP 1조 2천 억 달러이고, 2008년 기준 수출입액이 합해서 9천 억 달러인데, 이중 원유수입액이 1천 억 달러대인 것이 한국이다. 해서, 다른 요인 없이 환율이 올랐다면 그 요인은 전적으로 원유가 인상에 있었던 것이다.

   

무역의존도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0&eid=Fn6niEpGPnz098bXZNUwD0RvY+70ZANY&qb=vPbD4sDHwbi1tSCworG5&pid=fikoBloi5UlssZYIMo0sss--123128&sid=SZbojnLclkkAAFLKNyc

   

2008년 각국 수출입

http://scieng.net/zero/view.php?id=sisatoron&no=6525

   

2007년 각국 GDP

http://loea.tistory.com/116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원유가가 급속히 하락하는 데도 환율이 하락하지 않는 것이다. 왜일까. 이것도 강만수 탓일까. 아니다. 지난 일 년간 원화 환율 변동을 보았을 때, 한국정부가 개입한 것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모두 용인할 수 있는 스무딩 정책이었다. 스무딩 정책이란 환율 급등락으로 인한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한 정부의 합당한 정책이다. 즉, 특정한 환율로 고정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면 개방경제체제에서 비판을 받아야 하지만, 급등락을 무마시키는 개입은 얼마든지 허용이 된다. 강만수가 한 것은 딱 그 정도이다. 다만 예외적인 것은 연말 막판에 벌인 양상이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이것은 기업 분기 결산에서 모양 좋게 하기 위한 합법적인 방책으로 볼 수 있기에 큰 문제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강만수가 환율정책에서 한 일은 오직 한미통화스와프, 한중일통화스와프일 뿐이다. 그런데 이것은 강만수만의 의지라고만 볼 수 없고, 국제유태자본의 결정이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정리한다. 환율정책에서 강만수는 실책도 하지 않았고, 성공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에게 권한이 없었기 때문이다. 해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인드라가 강만수를 고대 중국 재상 관중과 비교해서 일을 잘 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환율정책 때문이 아니다. 인드라가 강만수를 높이 평가한 것은 세 가지다. 어용언론 한겨레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정책이 하나요, 조중동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국내기업의 인수합병 대출 자금을 묶어서 은행 안정성을 높인 것이 두 번째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욕을 먹어가면서도 은행권을 압박하여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시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환율에 대해서 칭찬하지 않았다. 다만 강만수 비판자들의 고환율정책 운운은 무지의 소치에 불과하다고 비판을 했을 뿐이다. 오늘날 한국인은 한국 원화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한국은행도 아니요, 재경부 장관도 아님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노트에 빨간 연필로 방점을 찍자. 국제유태자본이 원화가치를 결정한다.

   

환율에 대한 개념을 잡았으면 이제 환율로 인해 발생한 한국 경제 현황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자.

   

조환익의 역샌드위치론

http://www.simonsearch.co.kr/story?at=view&azi=159981

   

역샌드위치수혜주

http://blog.naver.com/rfkang49?Redirect=Log&logNo=110041502797

   

샌드위치론은 품질의 일본과 가격의 중국 사이에서 일본보다 품질이 낮고 중국보다 가격이 비싼 상품을 만드는 한국의 기업들로서는 경쟁력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비유적 논리였다. 이는 한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설명했던 삼성 이건희에서 유래하는데 그동안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 경제의 미래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면 반드시 등장했던 용어였다.

   

그런데 근래 삼성 이재용이 이혼소송을 당하는 것처럼 이건희 체면이 깎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른바 조환익 코트라 사장의 역샌드위치론이다. 역샌드위치론의 요점은 무엇인가. 한국 수출 상품이 환율 영향으로 엄청 싸서 해외시장에서 잘 팔린다는 게다.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중국제품과 별 차이가 없는 가격이라면 당연히 한국 상품을 선택할 것이다. 한국인에게 물어보면 백이면 백일 것이고, 심지어 중국인에게 물어보면 백이면 아흔아홉일 것이다. 한 명 정도는 중국인의 애국심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인드라가 강조했다. 한국은 베이비붐 세대가 아직 노동 현장에 있다고 말이다. 이들은 노동생산성 면에서 일본에 이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상품이 안 팔리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해서, 그자리에님이 한국 자동차 수출 현황에 대한 질문에 환율 효과로 인한 기대로 수출이 늘 수밖에 없음을 이유로 있는 그대로 설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지난 노태우 정권 때처럼 장기적인 3저 현상이 될 것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회의적이다. 왜? 아는 것은 X도 없으면서 이명박을 까고,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칭찬하면 지식인인양 여기는 파시스트 성향의 개소문닷컴 유저처럼 경제에 무지한 이들조차 환율 운운할 정도면 역으로 생각해야 할 때인 게다.

   

일단 친일언론 동아뉴스가 수상하다.

   

환율전쟁 우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2090117

안전자산 선호…금·원유 투자 '인기'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09368&category=mbn00004

   

이런 뉴스가 등장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파악함이 옳다. 한겨레 등 어용 언론을 포함한 언론은 가난한 자를 위해 글쓰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해서,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 금을 팔 때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엔/달러를 실시간으로 검토해야 할 때인 게다.

   

잊지 말기를 바란다. 3월 위기설은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한탕 투기 작전임을 말이다. 해서, 3월 이전에 엔화를 팔고, 원화를 사든지, 달러를 사든지 무엇을 하든 그대의 판단에 달린 일이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엔화는 3월말 결산을 앞두고 3월부터 선반영하여 폭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이다. 길목에서 지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강만수는 환율 정책 면에서 한 일이 아무 것도 없다. 잘 하지도 않았으며, 못 하지도 않았다. 강만수가 자신은 경상수지에 방점을 두었을 뿐이라고 언론플레이를 해도 웃고 넘어가자. 한국 경제구조상 무역의존도도 네덜란드, 벨기에와 비슷한 상황에서 경상수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강만수가 환율을 결정할 힘은 어디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강만수를 비판했던 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경제 현실에 무지한가를 스스로 입증하였을 뿐이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친일민주당파가 정권을 잡았으면 지난 9월에 국가 부도가 났을 것이라고 말이다.

   

   

시온의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2/14 06: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174067

   

카페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 인드라

http://cafe.naver.com/ijcapital/344

   

   

   

시온의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4

   

사비트르:

핵 융합 에너지는 우리나라 차세대 에너지로는 손색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이것 역시 유태자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 oaker님이 질문하여 답변한 적이 있다.

   

"글 반갑다. 나 역시 기계공학 전공자다. KSTAR 건에 관하여 내 소견을 밝힌다. KSTAR 핵융합은 미래 에너지 대책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해서, 사실 광우병보다 더 관심을 지녀야할 사안이 분명하다. 그런데 지난 시기 광우병 문제만큼이나 이번 문제는 과장된 측면이 크다. 님이 과학도라면 광우병 논란이 얼마나 비과학적으로 진행되었는지, 그 아무리 이명박 반대투쟁이라지만, 지난 광우병 논란이 한마디로 정신 줄을 놓은 무책임한 선동선전에 불과했다는 점을 알 것이다. 하여, 사태가 끔찍하게 귀결될 수밖에 없었던 게다. 투쟁도 과학적이어야 함을 새삼 입증한 셈이다. 해서,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 사태를 보아야 한다. 핵심은 인사이동인데, 이는 정권이 바뀌면 필연적으로 보아야 한다.

   

신임 국가핵융합연구원 소장 이경수

http://blog.naver.com/pehpd?Redirect=Log&logNo=54892389

   

프랑스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도서관 목록조차 바뀐다. 해서, 이 사태의 핵심은 잘 나가는 사업에 이명박 정부가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하는 데에 있다고 본다. 그런데 이를 확대해서 KSTAR 폐기라든가, 기술 유출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은 아무리 봐도 유언비어에 그칠 확률이 높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가 KSTAR를 포함한 에너지사업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선동선전에 지나치게 현혹되는 자신을 돌아볼 때다."

국제유태자본: 교리문답, 위안화, 몰락, 오바마, 핵융합, economic crisis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50919

   

여기에 사비르트님이 혹 관심을 지닌 것이 근래 주식 게시판에서 상온의 핵융합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글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상온 핵융합의 진상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UFO&wr_id=6&page=2

상온 행융합 연구자의 항의

http://www.kopsa.or.kr/gnu4/bbs/board.php?bo_table=UFO&wr_id=16&page=1

   

알팔파:

사를다르님과 얘기를 주고받는 걸 보면 한편의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합니다. 말씀처럼 (숨은) 카페가 생긴다면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분류가 되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씀처럼 이것은 여론을 의식한,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울트라슈터버블을 만들기 위한 정치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들이 과연 전쟁을 통하지 않고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극복할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어떤 방법으로 돌파해 나갈까요? 전체를 조망하는 힘이 부족하니까 자꾸만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네요. 결코 무리하지 마시고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정치쇼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중요한 것은 오바마가 아니라 오바마 지지자이다. 이들을 위한 잔치는 그리 오래 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쟁 없이 세계 경제를 극복할 방안은 없다고 본다. 환경버블은 필연적으로 일어나겠지만, 실질적인 것은 전쟁이 책임질 것이다. 말하자면 환경버블은 명분인 게다.

   

버팔로:

국제유태자본론의 총아 인드라 정체 밝혀져..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2/05/200902050403.asp

신군은 "평소 우주탐사선을 만드는 과학자를 꿈꿨는데, 최근 흉흉한 범죄 사건을 본 뒤에는 과학수사관이 되고 싶다"며 장래희망을 얘기했다. 신군은 요즘 '음모론'을 다룬 책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ㅋㅋ 신문기사 검색 중에 기사의 꼬맹이가 요즘은 음모론에 푹 빠져 있다길래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해 글을 올립니다. 심각한 주제도 좋지만 가끔은 웃고 살자구요...^^ 혹시 인드라님 열 받아서 저 앞으로 접속 차단되는 건 아니시겠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어린 시절에 책 삼천 권 읽는 것은 특별한 것이라 볼 수 없다. 가령 인드라는 초등학교 당시 학교 도서관 및 새마을 도서관, 그리고 이동도서관의 책이란 책을 모두 섭렵한 바 있다. 동화이거나 문고판은 분량이 부담이 없다. 해서, 성인 책읽기와 비교한다면 십분지 일 이하로 보아야 한다. 삼백 권정도 읽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아주 냉정하게 말한다면, 백 권 정도가 어울릴 것이다. 물론 백 권정도 읽은 것도 대단하다. 하지만 이는 성인들이 그만큼 책을 읽지 않은 데에 기인할 따름이다.

   

아무튼 인드라도 신군과 비슷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시도 남길 정도다.

   

그림자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946317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여 가치관이 정립한다 말할 수 없다. 인드라가 보기에 인생의 가치관은 청년기, 즉 질풍노도의 시기에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나이가 먹더라도 그들이 끊임없이 말하곤 하는 것이 젊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왕년이란 젊은 시기이며, 그 시기로 평생 살아간다. 해서, 이 시기에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평생을 좌우한다고 보고 있다.

   

웃고 산다는 것에 동의한다. 위트와 유머는 지적인 행위다. 그만큼 이성적이라는 게다. 우리의 삶을 액면 그대로 볼 수 있게 한다.

   

아담: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올리신 글을 읽고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음모론에 대해서 조금 접하고선 반유태주의라는 인종적 접근만 했었는데... 그것조차 국제유태자본에 이용당하는 것이었단 것을 알게 되고는 조금 충격이네요... 앞으로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 더 알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폴레옹전쟁부터 최근의 전쟁까지 국제유태자본의 기본 전략은 대립하는 양측 모두를 지원하면서 손실 없이 그 이득을 챙기는 것이었다. 이는 단순히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한 쪽을 지원하되, 다른 한 쪽에 보험을 드는 소극적인 것이 아니다. 이론적인 부문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철학은 헤겔의 변증법이다. 그리고 향후 사안별로 하나씩 사건을 과학적으로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인종적 접근이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영원한 떡밥일 수 있음을 눈치를 챌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홀로코스트를 내세우면 그만이다. 현재 전 세계 대다수는 유태인에 대해 비판적인 말을 한 마디라도 하려면 은연중 자기 검열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헐리웃 등 각종 문화 산업을 통해 수도 없이 홀로코스트에 대한 교육이 어릴 적부터 행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모태 신앙자에게 뜬금없이 무신론을 강요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god_is_light:

안녕하세요 ^^...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정말 똑똑하신 분이신 것 같아요. 국제유대자본에 대한 걸 아시구요... 덧붙여서 한국 IMF가 나기 하루 직전에 조지 소로스 가 한국은 IMF가 날 것이라고 이야기 했죠... 유태인입니다 오바마에게 막 대하는 비서실장도 유태인이죠. 스타벅스, AIG, 첼시, 아디다스 창시자, 스필버그, 아인슈타인, 에디슨, 세계역대 최고 빌게이츠를 넘는 부자 록펠러, 워렌 버핏 이외에도 엄청 많죠. 그리고 정말 신기한 것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19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립하지 못하다가 1948년 독립 후에 수많은 중동과의 싸움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작은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가 ㅎㅎ. 곡물메이저 80%가 유태인 소유 카길 회사도 유태인 소유입니다. 혹시 프리메이슨 이라는 정부단체도 아시나 모르겠네요. 그게 다 유태인이 대부분입니다.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1900년 넘는 기간 동안 학대당하다가 십자가군 전쟁, 세계 2차 전쟁에서 엄청나게 죽은 이스라엘이 갑자기 1948년도에 독립을 하더니만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고 있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점점 유태인에 역사를 배우다 보면 신기한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본론을 말하자면 제가 알기론 인드라씨가 무신론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냥 성경을 한번 배워보시지 않을래요?? 3500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서 그 모든 게 나와 있거든요. 성경 강연회라고 일주일동안 이스라엘 역사를 알려주는 동영상이 있는데요. ㅎㅎ 혹시 정말 세상에 한번 태어나서 성경은 한번 배워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진짜 허무맹랑한 헛소리라고 생각하시면.. 그냥 좀 듣다가 안 보시면 되고.. 한번 배워보시지 않을래요 ^^? 아 그리고 혹시 제가 어떻게 전화나 뭐 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인터넷 주소만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 원하시면 답변으로 그 주소를 보내드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무신론자이되, 종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교회주의자도 아니라는 점이다. 말 그대로 무신론자다. 나타샤는 지금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모태신앙자이고, 지금도 신을 믿고 있다. 첫째는 교회에 다니고 있다. 둘째는 교회에서 하는 어린이집에 다닌다. 이에 대해 인드라 입장은 어려서 아무 것이나 믿어도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성인이 되어 이성적인 판단이 서면 계속 유신론자가 될 자는 유신론자가 되고, 무신론자가 될 자는 무신론자가 될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선택, 그리고 자유 의지를 존중한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무신론은 무엇인가. 학창 시절에는 종교란에 무라고 하지 않고, 아교(我敎)라고 하기도 했다. 나 자신을 믿는다, 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예서 나란 무엇이며,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를 궁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깨달음이 아직 없다. 그런데 근자에 느닷없이 소명을 받았다. 이것이다! 내가 찾던 것이다! 하는 느낌이 강렬하게 찾아왔다. 해서, 아직 나란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인드라가 이 세상에 온 이유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론이다. 인드라는 평생을 국제유태자본론에 매진하여 살 것이다.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다. 만일 누군가가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의 종교인가 묻는다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을 것이다. 종교란 무엇인가. 으뜸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확연히 긍정하지 않는가.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에게 안성맞춤인 것은 틀림없으나 타인에게도 그러한지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는 평생을 두고서 번민하고 고뇌해야 할 대목이다.

   

개인사적으로 보자면, 인드라는 유독 유대문화에 심취한 편이었다. 어려서부터 신약보다 구약이 더 재미있었고, 좋아하는 연예인이 알고 보면 유태인인 경우가 태반이었고, 사상가도 마찬가지였다. 유태인이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을 보면 대부분 유태인이었다. 꿈을 꾸었는데, 인드라가 유태인이라고 하는 꿈까지 꾸었을 정도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무엇이라고 규정할 수가 없다. 인드라가 과학적 이성을 중시하는 까닭에 인드라에게서 벌어지는 어떤 현상에 대해서 확신하지를 못하고 있다.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도 없기에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다. 그처럼 종교 역시 지켜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마귀할멈:

시온의 칙훈서 다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이미 갈 데까지 갔구나 하는 점입니다. 그들이 이 책을 발간한데에는 너희들이 아무리 몸부림을 해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다, 라는 뜻으로 의도적이던 비의도적이든 공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책을 읽자니 95%의 사람들처럼 걍 그냥 가자, 이대로 살자 하는 유혹도 들기도 하고, 이 사실을 알아봤자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도 듭니다. 간략하게 이 책의 내용을 주위사람들 한테 설명해봤자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그런 책을 유대인들이 출판하게 그냥 두었겠는가 하는 반응입니다. 그들의 책안에 있던 맞불작전이 제대로 먹히는 장면입니다.ㅋㅋㅋ 그 책을 읽고 있자니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대목들이 생각나더군요. 조직적으로 또 신비적으로 잘 뭉치는 이들을 상대로 각 나라별로 또 인간의 탐심을 배제하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아니면 물 흐르듯 이대로 흘러가야 할 것인가. 세계정부가 들어선 후 내부적으로 붕괴되기만을 먼 후손의 일로 생각하고 기다려야 될 것인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김진명씨의 소설처럼 국제 유태자본의 음모에 대한 대박 날 소설을 써서 전국민적으로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런 재주가 미흡하고 정보도 부족하니 샤를다르님께서 기획, 주관하여 멋지게 써보는 것은 어떨지... 인세의 몇%라도 인드라님께 후원금으로 입금해 드려도 좋고.... 저는 밥 한 끼도 좋구요...^^ 머리 좋은 영재들, 즉 아이큐가 높은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멘사라는 그룹도 유태자본에 의한 천재들을 조기에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자신의 수하에 일찌감치 두고 자신들의 정체가 표면화 되거나 뛰어나고 특출난 제안이 방안들이 나타날까 두려워 전 세계적으로 관리 감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거 원, 국제 유태자본론을 접하고 모든 것에 다 의심이 가고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인간을 세뇌해가고 조종해가는 그들을 볼 때, 성경에서 나오는 사탄의 무리들이 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없던 믿음도 생깁니다. 아시아 지역이라도 금본위제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화폐전쟁에서도 위안화와 금, 은으로 만든 화폐의 병행을 주장하던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만이라도 유태자본에 대항해 금본위제로 돌아가 본다면.... 그러기엔 이미 늦은 것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온의정서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우선 시온의정서 위서 논쟁을 보자.

   

프리메이슨, 그리고 음모론 2-시온의정서의 허구성

http://cogitum.egloos.com/285654

시온의정서의 유래

http://blog.daum.net/snuec/6759595

Protocols of the Elders of Zion 시온 장로들의 의정서

http://www.rathinker.co.kr/skeptic/protocols.html

일루미나티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6gda&CATEGORYID=195499&dispkind=B2201#ajax_history_home

시온의정서에 대한 언론과 명사들의 평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ystery&no=286834

   

상기한 자료에 따르면, 시온의정서의 기원은 Jagob Venedey가 쓰고, 1850년 Franz Dannicker가 베를린에서 발행하고,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그리고 루소'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1864년 프랑스 법률가 모리스 졸리가 모리스 졸리(Maurice Joly)의 "마키아벨리와 몽테스키외의 지옥에서의 대화"에서 나폴레옹 3세에 반대하는 위한 계획을 주장하였다. 이를 헤르만 괴드체가 존 레트클리프(Sir John Retcliffe)라는 가명을 사용한 소설((Biarritz, 1868)에서 유태인을 등장시켜서 유대인 비밀 결사가 세계를 정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1897년 처음에는 사적으로 인쇄되었다가 1905년에 대중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때 러시아 중심인물이 포트르 이바노비치 라츠코프스키와 일리야 치온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세르게이 닐스가 시온의정서를 러시아로 가져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서, 시온의정서 비판가들은 러시아 비밀경찰의 위서에 불과하다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정작 지금부터다. 인드라는 네 가지 가능성으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 위서임에도 왜 시온의정서가 끊임없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일까. 이는 일단 '미네르바 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네르바가 쓴 글 중에는 자신이 쓴 글보다는 인터넷 글을 그대로 옮긴 글들이 꽤 있다. 그런데 미네르바는 이에 대해 출처를 따로 쓰지 않았다. 그러한 까닭에 검찰에 구속된 미네르바를 가짜로 여기고, 진짜를 찾는다는 것이다. 가령 그 혐의를 일루미나티에 두기도 한다는 게다. 즉, 위서임을 인정하면서도 위서가 오늘날에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만큼 현재 드러나지 않은 원본에서 유래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추정인 게다.

   

둘째, '움베르토 에코 효과'일 것이다. 위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었기에,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처럼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다. 즉, 시온의정서가 위서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이 가치가 있다고 보아 시온의정서대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조직이 태동했을 가능성이다. 시온의정서(Protocols of the Learned Elders of Zion)가 최초로 작성된 시점은 대체로 1894년이나 1897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이 결정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것은 1903년 제정러시아의 수도 페쩨르스부르그에서 신문에 공포된 이후다. 그런데 300인위원회가 결성된 시점이 1897년이다.

   

셋째, 반대로 국제유태자본이 300인위원회의 결성을 함과 동시에 첫 사업으로 위서인 시온의정서를 만들고, 이를 러시아에 유포시켰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넷째, 마지막으로 오직 반유태주의 세력의 농간의 가능성이겠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하나씩 검토를 해보기로 한다. 인드라는 데리다적 해체에서 힌트를 얻는다. 세상에 시온의정서라는 책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는 지금 알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을까. 아니면 확연히 달라져 있을까. 인드라의 결론은 책 한 권으로 세계사가 바뀌었다, 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그만큼 시온의정서가 파괴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상기한 질문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짜르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굳이 시온의정서와 같이 오늘날까지 위력을 발휘하는 문서를 개발한 이유가 짜르에게 있었을까. 적대하는 세력에 대한 과대평가도 적당한 수준이어야지, 시온의정서와 같다면 오히려 역효과만을 가져올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비밀경찰이 시온의정서를 내놓은 배경은 여전히 신비스럽기만 하다.

   

그렇다면 이 파괴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드라는 네 가지 지점을 살펴볼 것이다.

   

하나, 러시아에서 시온의정서가 유포된 시점은 1905년 러시아 혁명 직전이다. 인드라는 시온의정서가 러시아혁명에서 혁명가들에게 고무적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믿는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1980년대를 운동권으로 살아보았기 때문이다. 당대 1980년대 감옥에 있던 운동권 출신 인드라로서는 큰 변화가 있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넌 이 나라에서 살기는 이제 끝났다, 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때만큼 주체사상이 매력적일 때는 없었다. 감방에 가기 전까지 주체사상이란 인드라에게 황당무계함 그 자체였다. 한마디로 JMS 정명석교처럼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결코 가까이해서는 안 될 해악스러운 히틀러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전두환에게 반대하다 감옥에 있다 보니 김일성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가 되었던 게다. 아울러 당면한 전두환 권력의 힘보다 권능이 큰 기획을 그리워하게 된 것이다. 만일 이때 인드라가 시온의정서를 접했다면 당장 시온주의자가 되었을 것이다. 아마 당대 러시아 혁명가들 주류를 형성하던 유태인 출신 혁명가들도 마찬가지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들은 1905년 혁명에서 실패하고 만다.

   

둘째, 일본에서 시온의정서가 도입된 때는 언제일까. 러일전쟁 때이다. 그런데 이 당시 일본은 전쟁 비용의 절반 이상을 국제유태자본에게서 도움을 받았다는 점이다. 해서, 시온의정서 내용으로 볼 때, 러시아군의 사기보다는 일본군의 사기를 높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과 유태인의 악연이란 특별히 없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정학적 선택으로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셋째, 미국에서 시온의정서가 논의되는 것은 헨리 포드다. 1920년 영역본이 나왔고, 이후 헨리 포드가 주도가 되어 시온의정서를 중심으로 논의를 펼친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하였고, 이 결과로 일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독일이 패배한 때이다.

   

넷째, 한국에서 시온의정서가 들어온 것은 박정희 정권 때였다.

   

한국사회의 유대인 이미지 변천사 소고

http://fim.or.kr/board/view.php?id=board2&no=338

   

박정희가 쿠테타에 성공하자 가장 먼저 국교 수립을 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첩보부 모사드를 장악한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로 알려져 있다. 인드라는 한일 수교가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을 위해 엔블록권으로서의 한국 경제성장을 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결정임을 주장한 바 있다.

   

네 가지 사례를 통해서 볼 때, 국제유태자본이 '시온의정서'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온의정서를 접한 이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반응은 대체로 '체념'이다. 해서, 이들 대부분은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하기 보다는 타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마련이다. 이는 각종 동물 실험에서도 입증된 바 있는데, 지나치게 강한 상대와는 싸우기보다 꼬리를 내리고 실리를 택하는 것이 본능적인 선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시온의정서로 체념하고픈 대상은 누구인가. 95%인가. 아니다. 5%엘리트층이다. 이들은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이성적인 능력을 살려 지배층이 되는 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시온의정서로 인해 불필요하게 싸우지 않고서도 상대의 항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버나드 레빈 (Bernard Levin) 은 아마 미국에서 잘 알려진 이름이 아닐 것이다. 퇴폐적인 팝 스타들이나 할리우드에서 최근에 발생한 가십거리와는 달리, 이러한 학자는 대중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미국에서 로마 클럽의 통제 아래 연구하는 수많은 학자들 가운데 레빈은 이란, 필리핀, 남아프리카, 니카라과, 한국을 동요시키는 연구를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특별한 주목을 받을 만하다... 공포 전략에 의해 사기를 떨어뜨리는 주요 기술은 바로 이 전술에 있다. 대상이 된 사람의 시야를 흐르게 하여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덧붙여 모순된 뉴스를 퍼뜨린다. 대상이 된 인간은 엄한 징계 처분과 제대로 인간 대우를 한다는 약속 사이에서 동요하여 흔히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그때 그 사람은 특정한 계획이 목표로 가고 있는지 빗나갔는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명확한 목표로 가지고 그에 따른 위험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가혹한 내적 갈등에 빠져 온몸이 마비된다."

국가 전복의 귀재, 버나드 레빈

http://www.lightearth.net/zboard/zboard.php?id=disclosure&no=87

   

그간 중단되었던 시온의정서가 다시 한국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언제? 바로 외환위기 이후부터이다.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정부부터이다.

   

예서, 우리는 의심을 품지 않으면 안 된다. 화폐전쟁이 유태출판그룹인 랜덤하우스에서 등장하고, 이리유카바 최 책이 베스트셀러 전문 출판사인 해냄에서 나온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시온의정서를 유포시키는 이유를 냉정하게 재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정설만큼이나 음모론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한 것이 아닌가 한다는 점을 말이다.

   

그들이 노리고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 5% 정도로 늘 발생하는 엘리트층의 체념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처리하지 못하는 대목이 있다. 그 5% 정도에서의 1%다. 그들은 자연발생적일 정도로 엘리트층에 대한 반감을 지니고 있는 성향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각계에서 소수파로 활동한다. 즉, 기독교에서는 가장 급진적인 종교 파벌이 이에 해당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그 외 어느 분야이건 괴팍한 이들이 있다. 백 명 중 한 명꼴이다.

   

이들 1%는 종교적으로든, 인종적으로든, 민족적으로든, 지역적으로든, 계급적으로든, 그 무엇이건,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떡밥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으로서의 최대 고민인 게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에 있는데, 1%만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에 본능적일 정도로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 1%를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인드라와 같은 돌연변이가 돌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지워야할 존재다. 해서, 진보신당 같은 데서 인드라의 아이피 출입금지를 한 것인지 모른다. 인드라는 한나라당, 친일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제도정당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하지만 그런 까닭에 그들이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게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세계를 지배하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완전히 지배하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 한 명 손쉽게 암살할 수 있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그보다 인드라를 포함한 세계 1%을 어떻게 통제 하에 둘 것인가가 주요 의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들의 질문은 간략할 것이다.

   

대체 왜 인드라와 같은 족속은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일까. 왜 체념하지 않는 것일까. 왜 자신의 삶을 도외시하는 것일까.

   

너무쉬워:

글 잘 읽었습니다. ㅎ 지오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국제 유태자본이 이명박과 그외 한국 내 하수인들에게 접근하는 것인가요? 당신에게도 어떠한 루트든지 그러한 접근이 이루어진 적 있나요? 또한,, 이웃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는가에 대해서(부와 올바른 길 둘 다) 메시지나 충고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책임감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책임감은 가족에 의하여 생기게 되지요. 그러한 책임감을 확장 하여 점차 사회까지 넓혀나가는 방식으로 우리는 살아가게 되는데, 현재 사회가 점점 병들어 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 가족에게도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동방신기 노래 '미로틱'을 들으면서, 따라 부르는 나.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저는 우리나라가 미국을 따라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화의 끝은 어디겠습니까? 바로 이러한 퇴폐적인 문화가 조금씩 조금씩 엄습하여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미국이 아니겠습니까? 마약, 술, 담배 특히 마약!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들의 선량한 마음에 마약이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제 생각일 뿐이지만) 앞으로 버블이 끝나고 경제적으로 파탄이 나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3S와 마약에 빠질 것이며, 그로 인해 사회적 문제들이 대량양산 될 수 있습니다. IMF위기 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텐데 미디어에 빠져 살 아이들 세대에서는 마약에 더욱 손쉽게 빠져들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북한이나 만주에 마약 생산 기지가 마련이 된다면 그 소비지역은 바로 한, 중, 일 세 나라가 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것을 막을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건전한 삶, 건전한 재산, 건전한 생각 밖에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아무리 마약을 외쳐도 우리만 건전하다면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아이들 세대입니다만, 위의 예 말고도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아이들이 마약 수송, 판매 등으로 짭짤한 용돈벌이(중간 도매상에서 실제 판매될 때 2만 달러에서 4만 달러가 되니 큰돈이 되겠죠)로 생각하여 판매 및 소비를 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동안 사실 저는 지금까지 그러한 상황도 필연적으로 올 것이며 인류가 극복해야만 하는 과제라고 여겨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또한 내가 나서지 않아도 누군가는 어떤 훌륭한 사람이 나선다고 생각하여 등한시 해왔지만, 양귀비가 시골에서 몰래 재배되고 있는 현실과, 남미와 동부아시아의 고통을 보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신종마약이 계속 생산되면, 공항적발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 경찰들을 신뢰하기는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막강한 자본력으로 경찰을 매수할 수 도 있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을 공략하려고 할 것입니다. 엄청난 시장이니까요. 파생상품??? 적대적 M&A??? 고유가??? 자본시장개방???? 한미FTA??? 이것들은 중요하죠. 하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치명적이게 될 마약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만약 마약이 적은 수입을 창출 했다면, 우리가 고민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덜 신경을 쓸 테니까요. 하지만 엄청난 부가가치가 있는 마약이기에 그들이 포기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우리는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은 양보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웃 여러분... 몇 년이나 남았을까요... 위기가 참.. 그리고 제 생각에 그 책임감의 중심은 바로 돈이며 자산입니다... 실물자산이든 현금자산이든 말입니다. 가난하면... 즉 약하면 국제유태자본에게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그들이 아닌 그들의 하수인들에게 말이죠.. 저는 국제유태자본이 돈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세계이성인 국제유태자본처럼 우리도 돈을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을까요?(물론 물질만능주의는 안 되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당장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여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장 할 수 있는 일.. 배우고 벌자 읽는 중인데 재밌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약은 이미 우리에게 합리화되었다. 연예인들이 때만 되면 마약사범으로 이슈화된다. 정치권에서도 마약에 대해 조심스런 해금에 나서기도 한다. 무엇보다 쿠엔틴 타란티노와 더불어 이름을 떨치는 로베르토 로드리게스의 "The Faculty"를 보면, 마약으로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황당한 설정까지 되어 있다. 이런 설정을 우연으로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 헐리웃 역사이다. 이미 마약은 대중에게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 국가 권력이 마약사범을 처벌하는 것이 탄압으로 비춰지고 있다. 게임 끝이다.

   

분명 마약은 큰 돈이 된다. 다른 한편 현대적 마약에 대해서도 국제유태자본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근대에 들어서는 3S(섹스, 스포츠, 영화)이며, 최근에는 게임이다. 특히 게임은 현실을 잊게 하는데 특효약이 될 것이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당연히 돈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카톨릭에 대항하여 탄생한 캘비니즘이 대중화된 이유 단 한 가지는 고리대금업을 5% 이하로도 허용했다는 데에 있다. 당대 캘비니즘보다 뛰어난 종교개혁 논리가 많았음에도 캘비니즘이 주류가 된 것은 고리대금업의 허용 방침이 크게 작용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응이:

마약이라.. 요새 라디오공익광고에서 마약중독자들에게 약쟁이 낙인을 찍지 말고 우리사회가 끌어안고 같이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지금까지는 당국에서 마약사범 단속에 열을 올리고 기성세대들이 마약에 대해 굉장히 보수적이고 엄격하여 중독자들이 많지 않았지만 설령 있다 해도 쉬쉬하거나 창피해할 일이었지만 사회의 소외자인 중독자들을 우리사회에서 보듬자는 말은 저는 극력반대입니다.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정부지원 재활프로그램은 인정할 수 있으나 끌어안고 가자는 말자체가 우리 건전한 사회 속에 마약을 동반자로 같이 가자는 소리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마약에 대한 매우 보수적이고 완고한 의식이 희미해지는 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정부에서 법으로 마약을 틀어쥔들 과연 마약이 대중사이에 깊게 파고들지 못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식의 차이입니다 1.마약 중독자는 있을 수도 있다. 2.마약 중독자는 있어서는 안 된다. 1의 경우라면 국가에서 법을 제정하고 별짓을 다해도 대중들에게는 있을 수도 있는 일일뿐입니다. 마약은 우리사회의 일부라고 받아들이는 생각자체가 위험하다고봅니다. 라디오 공익광고에서처럼 마약중독자를 더 이상 소외시키지 말고 우리와 같은 국민으로써 이해하고 존중하고 도와주자 이런 것들이 얼마나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키겠습니까? 동성애가 몇 년 사이에 그럴 수도 있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마약은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충분히 인식은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대중문화를 1순위로 지적하고 싶습니다. 영화나 유명연예인들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이제 동성애는 흥행코드이고 덕택에 우리는 동성애에 매우 관대해져갑니다. 동성애는 개인의 자유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과연 동성애자가 전 국민의 몇%인가를 묻고 싶습니다. 그 몇%의 권익 향상한다는 그럴듯한 타이틀로 전 국민을 상대로 미디어가 내뿜는 동성애 기염을 보십시오. 미디어에서 쏟아내는 만큼의 동성애라면 정말로 제 친구 중에 혹시 날 보며 입맛 다시는 놈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단 말입니다. 저는 동성애라는 코드가 전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이라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한국에 부는 동성애 붐이 저는 자연스럽게 생성되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늦게 들어왔을 뿐이고 그 이유를 저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지신 부모님들 덕분이 아닌가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도 전통적인 가치관이 도전받는 때입니다. 대중문화가 선두에 서서 청소년들을 세뇌시키고, 이럴 때 꼭 행복을 추구할 권리라는 둥 동성애를 좋지 않게 보는 시각을 편협한 민주주의로 매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입니다. 마약도 마찬가지 코스를 따라 밟게 된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좀 더 복잡하고 조심스럽게 전개되겠지만! 너무쉬워님 말씀처럼 책임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의식 교란이 계속된다면 대중들에게 너무쉬워님은 매우 고리타분하며 사회적 약자에게 관대하지 못한 편협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책임감을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할진데 지금처럼 성적위주 학력위주 풍토에서 인격 인성 도덕교육이 가능할지 모르겠고 책임감이 어디서부터 나올지 정말로 걱정됩니다. 저는 걱정이 되어 주위 지인들에게 이야기하여도 듣지 않을뿐더러 관심도 없고 관심사는 오로지 3s에 연예인 TV 방송표 뿐이니 제 주위를 저도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미 마약 금지 따위는 고리타분한 수구 꼴통의 주장이 된 지 오래다. 문화산업의 덕분이다. 앞으로 이러한 인식은 더욱 확산할 것이다.

   

지오:

광주=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신종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해 오다 무더기로 적발돼 강제 추방될 처지에 놓인 광주 하남 산단 등지의 태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는 대신 형 집행을 미뤄줬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양형권 판사는 8일 신종 마약인 `야바'를 거래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S(28)씨 등 태국인 근로자 20명에 대해 징역 6월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양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이국땅인 한국에 들어와 힘들게 일하면서 고통을 잊기 위해 마약을 매매ㆍ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점, 이 사건으로 태국으로 강제 추방될 처지에 놓인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S씨 등의 모국인 태국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야바'는 동남아 최대 마약조직의 우두머리였던 `쿤사'가 히로뽕과 카페인 등을 섞어 제조한 알약 형태의 마약으로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연 그들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오님의 지적은 구체적이며, 적절하다. 이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사법권도 대부분 장악하고 있지 않은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응이:

인드라님 화폐전쟁은 그림자정부 경제편이나 시대정신이나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마 님이 읽게 되신다면 목차만 들여다보고 책을 덮게 되실 겁니다. 식상하거든요. 조금 다른 점이 있긴 합니다. 근래에 발간된 책이다 보니 그림자정부 경제 편 이후부터 화폐전쟁 발행 이전까지의 평가가 좀 더 있긴 합니다만 인드라님 시각으로 볼 때 들여다볼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300인 위원회를 읽으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기독교 와해 계획인 물병자리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시대정신에서 1시간을 할애한 그 물병자리이지요. 90년대에 나온 출판물에 언급된 것이 2000년대 동영상에 나온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해줍니다. 저는 기독교가 신세계질서 확립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해봅니다. 시대정신에서 1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기독교를 상대로 진행하는 물병자리 프로젝트는 그들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세계단일정부교회는 기독교를 베이스로 파생된 사이비종교가 될 것으로 보이며 천문학과 태양에 대한 숭배가 접목될 것으로 봅니다. 태양에 대한 인간의 믿음은 인류의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니까요. 기독교는 존 콜먼의 주장처럼 국제유태자본에게 대중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이용되어왔다는데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기독교의 세력화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체 왜 한국에 유달리 기독교가 번창하고 세가 막강한가?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비판적입니다. 한국이 하나님께 선택받아서이다. 기독교를 잘 믿어서 경제가 이 정도 성장한 것이다. 이 쪼그만 땅덩어리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저력은 주님이 주신 축복이다.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면 저도 모르게 썩소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대체로 보수적이면서 친미성향입니다. 해서 부시가 이라크에 미사일을 날리고 사람들을 쏴 죽여도 부시를 주님의 사도로 찬양하는 어처구니없는 설교를 하셨던 것이고 성경공부 시간에는 폐륜아 약쟁이 조지 부시가 주님의 권능으로 대통령 자리까지 꿰차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할 것이라는 헛소리를 들어야했던 것입니다. 과연 사랑의 하나님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 주실 선물로 사랑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날리신 것인가요? 이게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가 되려면 가진 재산을 모조리 없는 자들에게 베풀고 검약을 생활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교회에 나눔이 있냐고 묻는다면 사업으로서의 나눔만 있지 말씀으로 정돈된 신실한 나눔은 없다고 봅니다. 서울에 있는 으리으리하고 잘 정비된 교회보다 시골에 있는 작은 교회가 진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회는 정치문제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돈에서 자유로우며,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성경을 공부하는 교회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교회는 분명히 어떤 커다란 세력의 지배하에 움직이고 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무수히 많은 교단의 총회의 기조는 은밀한 메시지를 예하 교회들에 뿌리고 있으며 우리는 세뇌를 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정치적으로 사용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에까지 커다란 혼동을 주고 있으며,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하게 하고 옳고 그름 역시 교회에서 정해주고 따르게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신앙심에 기대게 하는 것만큼 우리를 무뇌하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이 어디 있을까요? 인드라님은 기독교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한다면 후에 어떤 식으로 이용당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에야 화폐전쟁을 읽었다. 응이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그러나 목차만 보지 않고, 핵심적인 부분을 유념하여 약 삼십분에 걸쳐 주의 깊게 읽었다^^! 응이님의 문제의식에 놀람을 지니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기독교가 오늘날 세계 최대 복음국가이자 수출국가가 된 데에 대한 근본적인 반문을 하는데, 그 당사자가 신학교 출신이라는 데서 혁명적이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좌파의 인드라와 유사한 처지인 게다. 따라서 인드라는 응이님의 의문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즉, 기독교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왜 기독교가 한국에서 이토록 맹위를 떨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서인 것이며, 다른 한편 그토록 위력적인 기독교임에도 현실에서 기독교적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다는 데서 응이님의 실천적인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한류천하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52176

   

인드라가 현재 잠정적으로 고려하는 가설은 유교와 기독교의 상관성이다. 이에 대해 경제학에서는 프로테스탄트의 역할을 기준으로 유교의 역할을 강조하는 학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정리하면,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에서 유교의 역할을 기독교로 대체시키는 작업을 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 기독교나 좌파를 유포시킨 것은 세계전략상의 이유 때문이지만, 이로 인해 불량품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즉, 순수하게 기독교 이념이나 좌파 이념에 도취하는 1%이다. 나머지 4% 정도 엘리트층은 떡고물에 취해 타협의 길로 가지만, 이들은 비타협적인 게다. 아직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훗날 인간의 몸속에 칩을 박아 넣는 시대가 온다면, 이들 1%는 모두 인간사냥꾼에 의해 추적당하는 몬스터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자리에:

응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기독교가 저지른 만행도 만만찮지만 칭찬받을 만한 일도 많습니다. 즉 권력과 돈 앞에 신앙이 무릎을 꿇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유태인들이 국제유태자본 같은 놈들도 있고 정통유태신앙을 갖은 사람이 있듯이요.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하나같이 외치는 게 하나님께 범죄치 말라는 것인데 이스라엘민족들은 참 말도 더럽게 안 들어서 얻어맞고 치이고 결국 예수님까지 죽여 로마에 의해 나라가 망하기까지 합니다. 오늘날 기독교도 이와 같이 물질주의화 되면 결국 유대교에서 천주교, 천주교에서 기독교로 바뀌어왔듯이 이를 대체할 다른 종교가 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종교에 있어 인간들이 변질되고 부패되었을 때 이와 같이 변하게 되더라가 역사가 말해 줍니다. 그러나 새 것이 태동할 때마다 큰 고통들이 있었다는데 주목할 만합니다. 우리네 부모세대들은 구원보다는 기복신앙에 의존하여 교회에 가곤 합니다. 따라서 목사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에 그 어떤 의문과 토도 달지 않습니다. 허나, 응이님처럼 우리 세대는 논리를 따져가며 보다 생각합니다. 현재의 그런 일방적 믿음을 강요받는 세태는 우리가 나이 먹고 깨어날수록 그런 일은 많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싸이비, 이단이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작은 교회에 다니지만, 그저 주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명같이 믿고 사는 사람일 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과 그 자리에님의 의견 대립이 예사롭지 않다. 인드라는 이를 귀하게 보고 있다. 이러한 논의 구조는 좌파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급진파와 온건파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론인 게다. 문제가 많더라도 전면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온건파와 다 바꾸어야 한다는 급진파의 대결이란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늘 온건파의 승리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일단 비율로도 4:1이니 압도적이다. 해서, 대개는 불평불만이 가장 심한 세력에게 당근과 채찍질을 동시에 구사하면서 일단락이 되는 편이다.

   

응이:

그자리에님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를 싸이비, 이단이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이 대목은 제가 늘 걱정하는 대목이며 믿음위에 세워진 저의 가족에 해가 될까 늘 염려하는 점입니다. 님이 하신 말씀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권력과 돈 앞에 신앙이 무릎을 꿇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라는 대목에서 순수한 신앙인의 관점을 넘어 비판적이고자 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권력과 돈 앞에 신앙의 무릎을 꿇은 자는 애석하게도 주류입니다. 님과 같이 그저 주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명같이 믿고 사는 사람일뿐인 자는 비주류입니다. 게다가 그 주류는 비주류에게 존경받는 교회의 수장이거나 장로인 것입니다. 그리고 3자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교회의 이미지는 주류의 이미지입니다. 냉철하게 말하자면 비주류는 세뇌당하는 대중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전체로 볼 때, 교단에서 힘깨나 쓰는 큰 교회는 주류이고 작은 교회는 비주류입니다. 역시 보여지는 이미지는 큰 교회인 것입니다. 저는 님의 소박한 신앙을 응원하는 바이고, 저 또한 그렇지만 무릎을 꿇었던 꿇지 않았던 우리는 주류에 묻혀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교회는 굉장히 잘 정비된 조직입니다. 중앙교단이 있고 지방별로 지방회가 있으며, 지방회는 또 세분화된 지방회로 나뉩니다. 교회조직특성상 민주보단 독재에 가깝기 때문에 그 우두머리가 되는 교단의 중심 큰 교회만 구워삶으면 나머지는 따라 굴러들어옵니다. 그렇다면 큰 교회는 아무 이유 없이 큰 교회인가? 큰 교회는 곧 자본력입니다. 그렇다면 그 자본을 제공하는 자는 누구인가? 자본을 제공하는 자가 진짜 목사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는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에서 자정운동이 벌어지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단 딱지가 발리고 탄압받겠지만.. 아.. 그리고 저희 교회 주보는 종종 데이비드 록펠러의 자선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글들이 실리곤 합니다. 대충 내용이 먹고살기 힘든 고아가 록펠러에게 편지를 써서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록펠러가 불쌍히 여겨 그 아이의 대학등록금 일체를 지불하고 그 아이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록펠러처럼 남을 돕는 나눔의 신앙인이 되자! 세삼 국제유태자본이 존경스러워집니다. 그런데 제가 미친 척하고 록펠러의 실체를 까발리면 교회에서 과연 뭐라고 할까요?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저는 너무 괴로워집니다. 으..인드라님 코피라니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몸이 피곤하면 그냥 아무 생각 말고 주무시기바랍니다. 몸이 아파서 아주 누워버리면 리포트를 쓸 수가 없습니다. 몸과 적당히 타협하시길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장거리달리기의 초반부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혁명을 일으키던 어떤 행동을 일으키던 지금부터 체력을 길러놓으셔야 나중에 힘든 시기가 와도 잘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인드라님의 건강이 제일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위해서!

   

INDRA: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의 인식에 대해 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다. 신학교 학생들이 과잉 생산된 까닭이다. 일자리가 부족한 신학생들은 근대 이후로 급진적이 되었다. 프랑스 혁명 때 푸셰나 러시아 혁명 때의 스탈린, 그리고 김일성 가문도 모두 이러한 유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 철학적 인식은 늘 원점에서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면서도 듀이의 한탄도 귀를 기울일만하다. 왜 사람들은 극단적인 주장에만 귀를 기울이는가에 대하여. 이에 대해 인드라는 간략히 정리한다. 극단적이어야 장단점이 보다 확실하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들 성향 때문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이 인간을 극단적으로 이끌도록 강화해왔다. 즉, 인간이 극단적인 것을 지향하는 것은 우연이되, 이를 필연화시킨 것이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게다.

   

bobo010203:

빌더버그클럽이라는 책도 있는데 읽어보셨는가요? 로마제국의 확장으로 원로원 의석을 늘리는 것과 비슷한군요~ 우선 인드라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911 사태는 "NESARA"라는 법안이 클린턴에 의하여 서명된 뒤 시행되지 않고 있다 911을 기하여 시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하여 위 법안에 대한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되어 있는 무역센타 빌딩을 폭파시켰다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가설이기 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분석한 결과 그러한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드라님은 네사라 법안에 대하여 인지하고 계시는지, 알고 있다면 그 법안의 시행여부에 대한 나름대로의 의견이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빌더버그 클럽이 빅터 로스차일드가 기획한 산물이라는 점에서, 아울러 세계 지배 그룹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공표되어도 무리가 없다고 보인다. 화폐전쟁과 같아 보인다. 가령 빌더버그클럽에 대한 대중의 판단은 어떠할까. 95%는 빌더버그클럽 저자가 보기 드물게 영화사와 판권을 체결하여 돈을 벌 것이라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4% 정도는 빌더버그클럽을 통해 다시 한 번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에 항복할 것이다. 문제는 1%다.

   

네사라에 관해서는 지난 인드라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김범수:

안녕하세요. 항상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웃 분들 글과 인드라님의 유태자본론을 읽으면서 절망과 두려움에서 지금은 오히려 제 인생의 방향을 확립할 수 있어서, 인드라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저 자신은 세상을 재미있고 당당하게 잘 살 자신은 있는데.. 한편으론 우리 다음 세대가 걱정이 됩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 일반 손님들도 오는데 초등학교 꼬마 손님들도 많이 찾습니다. 초등학생 손님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친구같이 지내고 있는데, . 저는 30대 초반이지만 우리 세대도 성 가치관이 너무 자유분방했는데요. 앞으로 10년 후면 지금 20대 30대가 사회 많은 부분에서 활약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인데, 그때 되면 상당 부분 사회문제가 될 듯싶네요. 컴퓨터 온라인 게임도, 우리세대는 스타나 리니지, 마구마구 등등등 종류는 많지만 몇 가지 게임만 많이 하는데, 지금 초등생들은 게임 종류도 무척 많고, 우리 세대보다 더 많은 종류의 게임을 즐기고 있고, TV 드라마 도 요즘은 꽃보다 남자가 초등생들 사이에서 인기 대박인거 아시져 ^^ 초등2학년이면 연예인은 많이 알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트렌드도 은연중에 동경하고,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까, 친구들끼리 야한 동영상도 보고, 대부분 초등4학년 때 호기심으로 야동을 접하는데, 우리 다음세대가 걱정이 되네요, 지금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성문화가 상당히 문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성문화가 너무 개방적이면, 이혼율도 당연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초등생들이나 중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정을 꾸려나가면, 지금 우리세대도 스포츠스타 , 밤 문화에 익숙해져있는데, 다음세대에서는 3S 시스템에 많이 중독될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서고요 그로인해 가정문제 와 교육정책도 많은 혼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너무 걱정이 앞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인드라님 생각대로 교육혁명이 되면 많은 부분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의 교육 혁명이 현실화한다면 상당 부분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성문화가 개방적이면 이혼율이 높다는 주장에 동의하기는 힘들다. 인드라는 이혼율이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가장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 국제유태자본은 산업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국가에서 여성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결혼 연령이 점차 늦춰지고,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 등등이 모두 이와 관련이 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일과 집안 일 모두를 떠맡아야 하는 데서 모순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따른 부부싸움 및 이혼이 증가한다. 이때 과거와 달리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이혼을 검토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만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로 홀로 생계수단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혼하고 싶어도 앞날이 불투명해서 참고 지낸 여성들이 꽤 많았다. 해서, 이와 관련하여 이혼율과 상관관계가 높은 두 번째 요인으로 여성해방운동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의 자주적 독립을 강조할수록 이혼율이 높아진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성 개방과는 무관하다.

   

인드라가 생각하는 바는 청소년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전반에 무엇이 그들의 정신세계를 장악하고 있는가이다. 말할 필요 없이 연예인이다. 초등학교 때 대다수 어린이에게 묻는다면 과학자가 되지만, 중학교만 가더라도 희망사항은 연예인으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다. 축구계와 야구계가 서로 싸울 이유가 없는 것이 진정한 경쟁 상대자는 연예계라는 것이 불문율이다. 축구장과 야구장에 관중 동원하기 위해 가장 상용하는 수법은 연예인 출연이다. 한국 스포츠연예신문 비중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 아무리 경기 침체로 현재 예고 인기가 시들해졌다고는 하나 경기만 회복하면 언제 그랬냐 싶게 다시 연예계가 주목을 받을 것이다.

   

참고로 300인위원회의 존 콜먼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은 미디어를 통하여 대중을 우민화시키고, 가족제도 해체, 여남의 섹스기계화 등을 적극 고무시킬 것이다.

   

응이:

참,, 인드라님 까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댓글들을 보니 했던 질문 또 하고 이야기했던 부분 또 질문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인드라님이 원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니 큰 문제는 없지만 님은 아마도 같은 질문을 세 번 받으면 주먹으로 모니터를 치지 않을까 모니터의 안위가 걱정됩니다. ㅋㅋ 사람인 이상 했던 야기 또 하고 또 하면 짜증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님이 몇 분에게 경고를 주셨던 만큼 이웃들이 알아주면 좋은데 성질이 급한 분들이 많으셔서인지 전달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기왕에 마음먹으셨다면 아니 이미 구체적으로 구상중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까페로 가야지 싶어요. 인드라님 많이 피곤하고 힘드시죠. 모든 이웃들에게 님의 수고는 정말로 값진 것입니다. 그걸 꼭 기억해주세요 우리 모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님의 코피 투혼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파이팅! 파이팅! 화이팅!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화가 난 것은 정확히 동일 질문이 아니다. 동일 질문이더라도 각자 다른 이들이라면 그들에게는 처음의 질문이다. 그리고 인드라 역시 시간 차이가 있기에 그만큼 더 정리된 답변을 새롭게 할 수 있다. 문제가 없다. 반복해도 된다. 그때마다 인드라 답변이 조금씩 달라지니까. 문제는 자신이 예전에 동일한 질문을 하였음에도 인드라 글 읽기를 소홀히 하거나 잊어먹고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는 서로에게 발전이 되지 않는 것이다. 인드라가 아쉬운 대목은 딱 이 대목뿐이다.

   

다만 님의 글에서 카페로 가야 한다는 의견은 매우 소중한 의견이어서 적극 반영한 바 있다. 감사드린다.

   

박사장:

존경하는 인드라님. 가능하다면 서로이웃하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의 높고 깊은 지식으로 인해 한없는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까페 만드신 것도 방금 가입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처음이 중요한 것이다. 특별히 감사드린다.

   

하늘천:

현재 네이버가 포탈 1위이지만 네이트와 엠파스가 합병하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 네이버가 홈피를 개편하면서 카테고리가 복잡하고 뉴스도 링크되어 가더군요. 회사직원들조차 네이버가 맘에 안 든다고 다음 사이트로 시작페이지를 많이 바꾸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인지? 뭔가 포털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 아닌가요? 네이트 + 엠파스 합병 +싸이월드 3월경에 한다는데.. 이건 무슨 변화가 아닐런지요? 네이버에서 다음이나 네이트 포탈사이트로 변경은 가능한지요? 인드라님 글을 본 후로는 모든 뉴스가 그냥 지나치지 못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인드라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네이트와 엠파스 합병은 이미 오래 전 뉴스이다. 예전에 이 뉴스를 접하고 분석한 결과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싸이월드의 강점이 미니홈피였고, 젊은 층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였는데, 딱 그 정도일 뿐인 게다. 비유하자면, 386도 한 때고, 월드컵 세대도 한 때고, 촛불세대도 한 때인 게다. 아울러 네이트와 엠파스가 합병된다고 해서 포털업계 판도가 뒤바뀔 이유는 없다. 네이버가 워낙 독주하는 데다 포털업계 3위 이하 점유율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마치 대만 반도체 업체 몇 개가 합병한다고 해서 세계 반도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과 같다. 다만, 포털업체의 변화는 인드라 예상이 맞다면, 차기 정권에서 이루어질 공산이 크다. 과거에는 조선일보, 현재는 엠비씨, 그리고 미래는 네이버가 악역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

   

whtjrwnd:

인드라님 글 보기 시작한지가, 어언 두 해가 흘렀습니다. 온 몸에서 투하되는, 글을 읽노라면 이 해까지 사는 저는 너무도 부끄럽기가 한스럽답니다. 그리고 인드라님 ! 글 쓰는 상노동에, 인드라님 몸이 조장 나지 않을까? 조바심에 매일매일 걱정 근심으로 쩔어 있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인드라님 ! 몸이 망가지면 세우셨던, 꿈과 계획은 수포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웃 3000번에 신청 하려 했는데.. 더 못 참고 늦었지만 이제야 이웃 신청합니다. 저는 논산에 살고 있는 ***입니다. 그리고 자세한 저의 신분 소개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몸 건강이 우선입니다.

   

INDRA:

whtjrwnd님 글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eastclock:

잘 읽고 갑니다.

   

잠꾸러기: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정말 끝이 없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granturismo1:

정말 넓고 깊은 학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엉뚱한 질문이지만 히틀러란 인물에 대한 역사적관점이 아닌, 인드라님 특유의 관점이 궁금합니다. 여러 음모관련책을 접하다보니 히틀러가 뒤통수 맞은 느낌이 듭니다.

   

그림자:

이웃 등록했습니다.... 전 권위와 논리 중에 어느 하나를 우선시하는게 아니라서 님의 생각이 어떤지 알고 싶었습니다... 권위자들의 말을 들어도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님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앞으로도 탁월한 분석 부탁드립니다.....

   

소주:

축하드립니다...한동안 너무 가사나 직장에 바쁜일이 있어 글만 잃고 조언이나 답글에 무심했습니다.. 너무 반가운 일입니다.. 저또한 개인사가 좀 있었는데... 향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수반아:

1,000명 돌파 축하드립니다. 방금 이웃 신청했는데 제 블로그는 내용무입니다....

   

INDRA:

eastclock님, 잠꾸러기님, granturismo1님, 그림자님, 소주님, 수반아님 글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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