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홍수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저는 일단 고1때, 한국을 떠나면서 난생 처음,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전 세계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안에서는 한국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뉴스에는 항상 삼성이 1등했니, 경제 10위니... 이러한 어쩌면 과도한 우물 안 개구리적 시각에서, 지금은 조금은 더 넓고 현실적인 시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를 들어, 그때 처음으로 세계에서의 일본의 위치와 한국의 위치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는, 아니 지금도 일본이란 나라를 많이 동경하고 동시에 시기도 합니다. 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면서도 내 조국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건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간, 이라크 출신 사람들을 보며, 돌아갈 나라가 '없다는 게' 얼마나 슬프고 부끄러운 일인지를요, 내가 이 나라에서 시민권을 따서 산들, 제2국민밖에 되지 않을 것이란 현실, 등등..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서 어떤 이의 가족과 마을과 도시와 국가가 능지처참당하는 게, 물론 일제시대, 육이오 전쟁도 포함해서지요.. (제 외할머니께서는 10대 때, 육이오 전 며칠 전 북에서 잠시 서울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그후로는 가족들 소식을 모른체 살아오셨습니다. 지금은 얼굴도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네요. 또한 고모부의 베트남전에서의 사망 등..) 본론으로 들어가서, 해외에 나와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정세나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과연 내 가족, 미래가 될 한반도는 어떻게 될까,. 이런 호기심도 자꾸만 커져가서 자주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고 읽곤 했습니다. 구글 같은 데서 영문으로 한반도 정세 같은 보고서를 보기도 하고,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정부들이 각자 한반도 통일에 대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자국에 이익이 조금이라도 더 될지..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미국에서 쓰여졌더군요.) 네이버에서도, 다음 아고라에서도, 시대정신도 보고, 이런저런 몇몇 서적들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 주 우연히 인드라님이 쓰신 월드 리포트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보게 되었고, 거기에 빠져 다른 글들도 읽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네요. 시대정신이며 근래에 얻은 정보로 대충 세계가 우리가 이제까지 알고 지내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심에 유대인자본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확한 정보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사가 승자에 의해 쓰여져 100% 사실이 아니듯.. 비유는 좀 맞지 않지만 어쨌든...) 근래 세계정세가 갈수록 뻔해지는 건 눈에 보이지만, 어쨌든 일단은 인드라님은 어떤 근거로 세계 정세의 모든 것이 음모라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인드라님을 못 믿는 게 아니라,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때 설명할 수는 있어야 하기에요.)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으면, 같은 분야에서도 말이 다른 것도 너무 많고, 과장/거짓/축소 등,, 이러한 정보가 너무나 많기에.. 항상 읽으면서 왜 이런 결론이 나올까를 찾으려고 합니다. 무작정 결론을 주는 것보단 원인과 과정과 결과, 그리고 그 근거가 뭘까를 아는 게 더 믿을 수 있지 않습니까. 한반도 통일이 2015년 안이라는 건, 단지 인드라님만의 예측인건지요. 아니면 어떠한 공식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나온 결론인지요? 미국의 보고서를 읽고 나서 아무리 유대자본이 세계를 주무르지만 주변국이 100% 따를까, 이 문제도 잇는데도 말입니다. 통일이란 게 정말로 복잡하고도 복잡한 모든 돌발상황과 사고들을 고려해야하는데... 어떤 해결책이 있으며 계획이 있을까요.(한 예로 경기도 북쪽에 거대한 인공호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사시 북한주민들이 남으로 오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적 베리어라고..) 그리고 통일 직후 전반적인 한반도 정세가 어떻게 될 것이며, 남한국민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지... 2050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한국이 (제가 보기엔 통일한국) 세계2위 1인당 GDP를 가질 것이라 하는데, 이건 또한 무슨 근거일까요, 인드라님의 말씀대로라면, (제 기억이 맞다면, 다른 정보들과 섞여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한반도를 문화/금융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 하셨는데.. 아무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원인, 이유, 과정, 결과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유대인자본이 과연 한반도에 일본이 가진 지분을 떼어줄지.. 우리나라 국민의식이 아직까지는 후진적인 게 현실인 상황인데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기독교인구/ 지정학 위치적으로 이점은 있으나, 국민성 등 다른 문제도 있지 않습니까.. 또 고종황제 때 유대인처럼 구라파와 미주에 중요한 한인들을 이주시켜 지금의 유대인처럼 겉모습은 달라도 세계를 상대로 장기를 둘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 사람들이 몇 있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과연 사실일까요. 그들을 보내고 자살한 이름을 잊어버린 독립운동가도 실제로 존재했고 , 실제로 자살을 했던데요. 이름은 두 글자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해외에 유대인만큼의 힘을 가진 한국을 위한 한국인들이 있을까요. (문선명씨는 과연 어떤 인물일지요, 인드라님의 글을 읽었지만 자세하지 않았기에...) 하고 싶은 질문이 정말 너무나 많기에 글이 다소 복잡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알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고, 거기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궁금합니다. 미래는 정말 칩을 꽂고 살게 될 빅브라더시대일지, 이게 과연 천국일지 지옥일지요. 앞으로 세계가, 지구가 어떻게 변할까요. 유대자본에 맞설 세력은 전혀 없을지요. 얼마 전 LSE(런던정경대) 교수님을 만나 뵙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그분 말씀으론 앞으로 3년 안에 영국 경제가 몰락할 수도 있다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 생각했던 건, 영국은 영국이기에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했던 제국이었고, 그때 뺏은 부로 (자원 채취권이라던지...) 아무리 그래도 살아남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영국은 '영국'인데, 과연 종말을 맞이할지요. 미국은 그전 보다 훨씬 강해진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중국/일본은 어떻게 될까요.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중국은 소련처럼 해체될 가망성이 있을지,,(중국내 문제가 상당한건 맞지만), 일본은 영원한 일류국가로 남아 한국을 내려다볼지... 러시아, 유럽의 국운은 어떻게 변할지.. 인드라님의 한반도, 세계에 대한 지식을 나눠주세요. 글이 뒤죽박죽인 점 이해바랍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해외에 나가면 다들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또한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 모두 동기부여가 되는 자극이다. 이를 잘 살려 삶을 멋지게 살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국제주의자답게 민족주의에 비판적이지만, 국적 불명의 코스모폴리탄은 결코 아니다. 민족주의=파시즘 따위를 도식화하는 삼류저질스러운 이는 아니라는 소리다. 해서, 한동안 명품 민족주의론을 주제로 글을 쓰기도 했음을 상기하기 바란다. 인드라는 이십년에 걸쳐서 민족과 민중의 간극을 좁히려는 시도를 해왔다. 박정희나 김대중이 아니면서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약속하는 방안을 집중 연구, 실천해왔던 것이다. 이런 점을 잘 살폈으면 싶은 것이다.
영국에는 지인이 있다. 대학을 마치고 유학을 갔는데, 담당 교수가 마음에 들어 하여 아예 눌러 산다고 한다. 근래 FT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이 일본인과 같은 좋은 평판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질문이 여러 개이지만, 일단 다른 분들과 중복되지 않는 것들을 중심으로 답변드릴 것이다. 부족하다 여기면 재차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국제유태자본론이 내세우는 근거가 무엇이 있는가. 이에 대해서 님이 인드라 글을 보듯 다른 이들도 직접 인드라 글을 보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들끼리 만나서 이야기하면 혼자 생각하는 바와 다른 이야기들이 오고갈 것이다. 이 기회에 미디어와 관련한 인식 형성론에 대해 잠깐 검토하자.
침묵의 나선이론/다원적 무지론
http://blog.naver.com/poverina?Redirect=Log&logNo=40007024396
침묵의 나선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소수설보다는 다수설에 소속되고 싶어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정설은 물론 음모론 양쪽을 모두 비판하는 만큼 소수설이다. 님이 해외에서 공부중이고 국력을 강조하는 만큼 강대국과 약소국의 차이를 잘 알 것이다. 그와 처지가 같다. 물론 언제까지 강대국이 강대국으로, 약소국이 약소국으로 남는 것은 아니겠지만, 소수설이 다수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토마스 쿤의 파라다임론을 참고하면 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공감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다.
또한 다원적 무지론에 의하면, 자신은 인종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다수가 인종차별을 할 것으로 여겨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서, 님과 같은 분들이 각자의 방안에서 PC를 통해 인드라 글을 읽을 때에는 국제유태자본론에 깊이 공감하지만, 그런 님들이 모여 토론을 할 때에는 다수가 국제유태자본론에 비판적일 것이라 여겨 자신의 본 생각을 털어놓기 보다는 반대의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즉,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기 바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제3자이론
http://blog.naver.com/freenej?Redirect=Log&logNo=60008504857
또한 제 3자 이론에 따르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게 된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해서, 님이 이를 세계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님의 애국심과 국력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세계인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기에, 무엇보다 홀로코스트의 기억과 국제유태자본이 쳐놓은 치밀한 그물망 덕에 국제유태자본론을 인종주의적으로 받아들일 우려가 있다. 님이 인지해야 할 중요한 점은, 국제유태자본론이 보편적이지 않고,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죽은 이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구인이 연합해야만 국제유태자본과 대항할 수 있어 지구인 연합이 필연적이다. 그런데 민족적이고, 인종적이라면, 타민족, 타인종이 어떻게 국제유태자본론을 받아들일 수가 있겠으며, 연합이 가능하겠는가.
또한 님이 한국인과 토론할 때는 국제유태자본론이 그간 한국인이 살아오면서 획득한 상식과는 상당 부분 다르기에 상대방 한국인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님은 아직 젊고, 공부중이기에 새로운 이론을 얼마든지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님과 처지가 다른 이들은 정신적 충격을 견디기 힘들어할 것이다. 이웃 분들과 카페 회원들 말씀을 들어봐도 정신적 쇼크 상태가 한동안 지속되어 멍한 상태로 며칠간 지새운다든가, 술로 날밤을 새운다든가 하면서 심신을 달랬다는 말씀을 하고 있다. 해서, 가뜩이나 해외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이중으로 겪고 있는데 삼류종말론 종교(?)와 유사해 보이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설사 진실처럼 다가와도 사기꾼 말은 언제나 달콤하지 하면서 외면할 수 있다.
웹은 쿨한가
http://readmefile.net/blog/archives/000102.html
이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넷에서 음모론이 판을 쳐도 막을 생각이 별로 없는 것이다. 오히려 방관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음모론을 취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장 하책은 직접적인 통제다. 상책은 국제유태자본이 음모론을 유포시켜 그 음모론이 음모론 중에 최고의 음모론으로 인정받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 가령 인드라는 시대정신 동영상,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등을 만든 주체를 국제유태자본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이 이러한 동영상을 만든 이유를 '조지 오웰'적인 골드스타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음모론적 동영상이 방치가 되어 돌아다니면 상당수 사람들은 거봐라, 정말 국제유태자본이란 것이 있다면 자신들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버젓하게 굴러다니도록 하겠느냐고 여길 것이다.
해서, 대부분의 반응은 실망스러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아하! 유태인의 세계정복론 말이지? 시온의정서? 아니면 예수회 음모? 프리메이슨? 그것 다 조작이야. 너, 히틀러 추종자냐? 이런 식의 반응을 얻기 쉬울 것이다. 그나마 근거를 요구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편견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 다만, 근거로 들어가면 문제가 되는 것이 전문성이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모르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는 분야에 한정되어서 말한다면, 다음과 같은 답변이 등장할 것이다. "부분적으로 옳게 보여도 일반화할 수 없지, 일반화의 오류를 고려해야 하지."
인드라는 님에게 타인과 토론을 하지 않기를 권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토론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이 확산되기에는 많은 난점이 있으므로 큰 기대를 접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해서, 자신의 전공분야에 힘을 쏟으면서 다른 한편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읽어가며 의문나는 점이나 비판적인 점을 지금처럼 하여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 인드라는 세계 정세의 모든 것이 매트릭스라고 여기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쓰기에서 서술한 바 있다. 한 줄 정도로 요약하면, 오늘날 세계체제는 전후 국제경제적으로 브래튼우즈체제와 신자유주의체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제정치적으로는 유엔 등의 세계기구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세계기구 설립 배경과 운영, 그리고 국제경제체제 배후에는 일반인의 상식과는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이며, 그 정점에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가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에 관해서는 CIA 자료 등을 참고했다. 최근 CFR 보고서에는 60세 이후 뇌졸중 이 발생한 환자의 25%는 일 년 이내에 사망하고, 50%는 5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보고를 낸 바 있다. 또한 통일 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이라는 프로그램이 정치권에서 받아들여지는 등 만반의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무리한 체제 전환 추진보다는 김정일이 진짜이든, 가짜이든 김정일의 '선종' 전후로 하여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을 이루려고 할 것이다.
통일비용이 1조 3천억 달러로 추정이 되는데, 현재 한국 GDP가 1조 달러대인데 2015년 정도가 되면 1조 3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2006년 이후 미국 국무성 등에서 나오는 흐름을 보면 한반도 통일로 가는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 주변 국가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견해가 동아시아 외교 분야를 연구해온 이들을 당혹케 하는 인드라만의 독특한 시각임을 인정한다. 지분이 문제가 될 터이지만, 이는 6자회담이 향후 한반도 통일을 전제로 한 지분싸움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이에 대해서는 공부하면서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었으면 싶다. 국민성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마치 특정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간의 단점이 죄다 장점으로 보이듯 국민성이란 정세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가령 한국인의 냄비 근성은 월드컵 당시에는 4강 신화를 이끈 붉은악마의 신바람 역동성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정학적인 이유로 한반도에서 판을 만들고, 정치경제적으로 이를 뒷받침하면, 한국 국민성이라든가, 민족성이라는 것은 십년 내에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근대 한국인, 근대 일본인은 모두 만들어진 것이다.
탈북자 대응 프로그램은 근래에 들어서서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도 인공호는 금시초문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었으면 싶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관해서는 자신의 이해가 담겨 있으므로 맹신하지도 말며, 또한 세계 1위 투자은행이므로 무시하지도 않고, 그 보고서에서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될 것으로 본다. 문선명에 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문선명으로 검색하면 된다.
대세상승 국면일 때 애널리스트가 무난하게 튀는 방안은 누구나 상승하리라 여기기에 누구보다 더 오래도록 대세상승을 말하고, 누구보다 더 높이 고점을 주장하는 것이다. 만일 이때 약세장을 말하면 무시당하기 딱 좋을 것이다. 반대로 조정기일 때 애널리스트가 역시 부드럽게 튀는 방식은 누구나 하락하리라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더 오래도록 대세하락을 말하고, 누구보다 더 낮게 저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래야 미네르바처럼 뜬다. 이런 때에 상승을 말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경제학자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어느 국가든 영원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영국 경제도 그렇다. 아시아 경제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럽 경제의 위상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가 중국을 보듯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취약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만큼, 그리고 여러 경제지표를 보아도 아직은 미국, 유럽 경제 중심이기에 영국 경제는 당장의 금융 위기를 벗어나면 아직은 희망이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미국과 유럽을 연계하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역할이 수명을 다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또한 유럽에서 최초로 이슬람 금융을 승인하는 등 변화하는 유럽 정세에 가장 앞서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3년 이내에 영국 경제가 몰락할 수 있다고 한 전망은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영국인에게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호의적인 것이 대체적이다. 왜? 국제유태자본 없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존재할 수 없었음을 역설적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경제 발전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자. 배신남 사이퍼가 등장한다. 그는 스미스 요원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술을 맛있게 먹는다. 그는 말한다. 이것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좋은 걸? 한국의 축구팬 중 일부도 비슷한 감정을 월드컵 때 느낀 바 있다. 월드컵 4강. 그것은 진짜가 아니었다. 하지만 기분이 좋은 것을... 바로 그와 같은 느낌을 영국인들은 근대 이후 내내 느껴야 했던 것이다. 자신의 내부에서 스멀스멀 자라나는 벌레에 잡아먹히면서도 최후까지 달콤한 마약에 취해 죽어가는 영국인.
해서, 무엇보다 충고를 드리고 싶은 것은, 근대 영국인의 위선은 근대 일본인의 위선의 원조 격이므로 발언을 액면 그대로 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아시아 유학생 앞에서 내뱉은 자학적인 태도는 오히려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반대로 영국이 한국과 한국인을 칭찬한다면 한국과 한국인이 지금 자신이 봉, 혹은 호구가 아닌지를 냉정하게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영국인은 자존심이 강하고, 매우 이성적인 사람들이다. 다만 미국과 미국인을 상대로 할 때만큼은 프랑스인처럼 깊은 절망에 따른 콤플렉스를 드러내어 저주하고는 하는데, 그때서야 영국과 영국인의 정체가 드러나므로 이 점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기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 와서 홍수아의 유럽통신 이런 것을 하면 환영할 일이다. 유럽통신도 있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정우맘:
오늘도 변함없이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간만에 찬찬히 읽어보니 까페가 개설되었네요. 지금 가입하고 오는 길인데요. 내심 이런 카페가 생겼음 했는데 생기고보니 막상 뭐랄까 나만의 밀교가 오픈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카페가 활성화되어서 읽을거리도 풍성해진 것 같아 좋습니다. 지금 tv 켜보니까 AIG 주가가 3년 전 100불도 넘던 것이 34센트라고 하네요.. 구제금융해서 국유화가 되던 어쩌던 AIG 주가가 600원이면 진바닥을 향한 용트림이 아닐까 싶네요. 또 궁금증이 도져서 댓글 쓰는데요. 요즘 뉴스 보다 보니 사이버 마약이란 게 있대요? 효과가 있네 없네 처벌할 규정이 있네 없네 말들이 많은 듯해요. 티비 광고도 하던 엠씨자승도 그러면 마약이냐... 논란이 많나 봐요.. 인드라님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INDRA:
대중 심리 통제에 대한 의혹 제기
아이도저는 MK 울트라 프로젝트의 일부다
http://ayakashi.tistory.com/298
MK 울트라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scsa316?Redirect=Log&logNo=150002633511
존스타운 대학살과 월드비죤 CIA와 암살자들
http://cafe.naver.com/ufoseti/1992
글 감사드린다. 님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관심을 보이기에 인드라가 주목하기로 했다. 일단
사이버 마약 파일을 받았지만. 헤드폰이 없이 실험을 해서 의미가 없다. 헤드폰이 없이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근래에 주변에서 일이 많이 생겼다. 해서,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쓸 여력도 없었다. 하여, 아주 잠깐 해보았는데, 인드라 생각은 아래 체험기 정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fbtkd78?Redirect=Log&logNo=90042616868
다만, 인드라가 다른 이들보다는 약간 의지력이 강한 편이어서 최면 효과도 상대적으로 잘 안 통하는 성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라 본다. 또 이와 유사한 것으로써 근래 단월드에서인가 뇌파진동이 있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MK 울트라 프로젝트'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이 음모론자라고 자부하는데 'MK 울트라 프로젝트'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 프로젝트는 케네디 암살사건과 함께 언제나 음모론자들에게 사랑받는 메뉴이기 때문이다. 조승희 뿐만 아니라 과거 미국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 특히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파사건에서 부각이 되었다.
이 대목을 더욱 확장시키면,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단체 회원의 자살특공대 사건을 고려할 수 있다. 인드라는 이슬람 근본주의 과격단체의 뿌리가 국제유태자본임을 강조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호메이니처럼 심어둔 스파이라는 것이다.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을 암살한 이슬람형제단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산하기구라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것이다. 물론 911테러의 배후인물로 찍힌 빈 라덴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 뿐이다. 오늘날 파키스탄이나 인도에서 벌
어지는 테러 배후는 국제유태자본인 것이다.
근래에도 인드라에게 뇌파 공격에 대해 질의하는 이들이 있다. 과거 반문화 동호회 당시 피해를 호소하는 이가 몇 있었기도 하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해서, 쪽지로도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다. 아직 그 피해가 뚜렷하게 입증된 바는 없다. 또한 전문가들이 주파 공명이 이론적으로 설령 가능하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난점이 많다 하여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어느 한 쪽에 기울기 보다는 균형 감각을 발휘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파 공명이 되면 멀쩡한 다리도 무너질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과대평가하여 대중 일반에게 사용가능하다는 주장에는 허황된 주장이라고 일축하지만, 특정 인물에 대해서 주파 공명을 일으키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 공대 출신인 인드라의 소견인 것이다. 아울러 왜 별 볼 일도 없는 인간들을 실험하느냐고 하지만, 기술 수준이 미약하여 최면 효과처럼 최면이 잘 먹히는 대상을 우선적으로 택해 실험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의지력이 약하고, 남의 말 잘 듣고, 귀가 엷은 이들은 주의해야 한다^^!
알티이십: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부동산에 대해 검색하다가 우연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방문한지가 석 달 남짓 되어가네요. 저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주부입니다. 컴맹에 ... 지식도 짧아서 질문드릴 수준도 안 되고... 봉사 문고리 잡은 격으로 좋은 글을 알게 되긴 했지만, 카페에 가입할만한 주변머리도 못 되고... 그냥 지금처럼 조용히 눈팅으로만 글을 읽고 지식을 얻고 싶은데... 인드라님의 카페 개설 후로는 이곳에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아서 궁금해서 댓글 올립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인드라님의 새로운 글을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되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계속 써나갈 것이다. 또한 이를 블로그에 계속 올릴 것이다. 다만 근래 주변에 일이 조금 생겨서 글을 쓸 형편이 되지 못했다. 해서, 이번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다소 늦게 나올 것이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카페는 카페대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별개라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을 포기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듯싶다.
Green:
역겹다니요.. 무슨 그런 말씀을.. 이 대목에서 좀 웃었어요.. 죄송..-_-;; 마귀할멈님 글보고 마음이 조금 아팠었는데.. 여러 가지로 마음정리가 다 되네요. 인드라님 글 읽으면서 모든 것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치적인 문제로 관심을 가졌었구요.. 인드라님글 어렵지만 제겐 재미있어요 ^^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저 여쭈어볼게 있어요.. ^^ 인드라님이 전에 고우영 화백님은 천재라고 하시면서 그분 삼국지 보라고 하셨잖아요. 아직 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볼 계획이구요. 언젠가 들은 말로는 '채지충'이라고 대만인지 중국사람인지 하여튼 그 사람이 그린 만화중국고전 시리즈가 꽤 좋다고 하더라구요. 천재라는 말도 듣는 사람이고.. 이분에 대해.. 이분 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질문드려요. 안 바쁘실 때 알려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재미있게 읽었다니 다행이다. 인드라가 고우영 화백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는 한 명의 독자로서 고우영 역사물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는 것이 하나이다. 이때 좋아한 것은 고전을 현대화시켜서 재해석하는 점을 평가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반문화 시절 발행인이 미술교사이자 사진작가였는데 이분이 고우영을 높이 평가했다. 이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그림면에서도 일본 만화 따라가지 않고 독자적인 화법을 보여주었다는 게다. 해서, '천재'라고 평해도 무리가 없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십년 경력의 감독급 애니메이터인 나타샤도 고우영을 높이 평가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추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이 점에서 나타샤가 인정하는 것 같다. 채지충에 대해서는 이름만 들어보았다. 55권 전집이 있다는데 조만간 구해서 보아야겠다고 여겼다. 여건상 신판을 사기는 힘들고 인터넷 고서점사이트 등을 순례하면서 중고로 나오면 구입할 예정이다. 아이들에게 권하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아직 접하지 않았으므로 뭐라고 할 바는 아직 아니나, 사람들 평판이 괜히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
dogeomsa:
대뜸 예의 없이 나이 얼마 안 먹은 사람이 쪽지를 보내서 죄송합니다. 저는 사실 어립니다.
그런 만큼 탐구심이 많고 진실의 대가가 작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인드라님의 블로그에다가 말을 전할 수 없어서 쪽지를 택했는데요. 무얼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카페의 취지(경제의 이면)에 맞지 않게 우연하게 왔습니다. 유태인계하면 음모론에 흔히 나오는 프리메이슨과 연결이 되는데요. (제가 어려서 무례를 범할지 모릅니다) 그들의 무기에 피해자 블로그를 갔다왔습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쪽지를 보내도 쪽지를 받으실 수 없는 상태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네이버 사용 몇 년인 데도 말입니다. (초기사용자입니다) 여하튼 결론은 이 카페의 모든 글을 신뢰해도 됩니까? 단순한 음모론이 아닌 진실로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국제유태자본론 카페에 십대 분들의 가입이 활발하다. 긍정적인 현상이다. 해서, 인드라는 십대들의 목소리도 필요하다고 여겨 어느 분께 제안하기도 했다. 그러나 고3이라고 해서 공부에 집중하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학에 가서 얼마든지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 글들에 대해서는 과학적 태도와 비판 정신을 지니고서 접근해야 한다.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스스로 우뚝 서야 한다. 맹신은 좋지 않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프리메이슨류에는 비판적이다. 인드라의 시각으로는 프리메이슨류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놓은 허상이라고 보고 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면 된다. 카페에서 활동한다면 오직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활동하기를 바란다. 기타 대의명분 따위 허상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VIL:
"국제유태자본은 선일까 악일까? 아리송한 문제다. 개인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존재한다면 그들은 악이 아닌 존재일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누군가 광기어린 자본주의 질서를 그대로 방치했더라면 파국은 이미 오래전에 왔어야 했기 때문이다... 시장의 계획자들은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이 시장의 계획자들은 어떤 이름으로 부르건... 본질 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시장의 계획자들은 이 자본주의를 영속시키고자 한다.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자본주의라기보다는 현재의 인류 문명이 지속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장 계획자들이 추구하는 방식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그들은 무질서한 파생시장을 규칙과 질서가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것의 원리는 금융피라미드와 같다. 누가 감히 시장이 자율과 방임 속에 이뤄진다는 헛소리를 할 수 있는가? 시장은 자율과 방임 속에 놓아두면 채 십년이 되기도 전에 탐욕으로 붕괴한다. 자본주의 시장의 발전은 언제나 통제 속에 있어왔고, 시장 계획자들은 이 새로운 시장을 통제의 질서 속으로 밀어 넣어 붕괴를 막고 보다 큰 발전을 꿈꾸는 것이다. 따라서 파생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으며 투명해질 것이고 통제 가능해 질 것이다... 탄소세는 이와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현재 LED조명의 단가는 일반 전구의 10배다. 따라서 아무런 사업성도 없다. 하지만 정부가 탄소세를 부과하면서 전기료를 3배로 인상하게 된다면 어떤 효과가 발생할까?... 하지만 이 계획에 취약점이 있다. 무거운 탄소세를 부과하고 제아무리 열효율 에너지 제품의 단가를 낮춘다고 해도 이미 생산에서 소외된 노동자들이 그 제품을 살 수 있는 여력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
슈퍼버불이라고 하는 것일 올까? 말까?
http://cafe.naver.com/ijcapital/879
놀라운 환율..어디까지 폭등하려나
http://cafe.naver.com/ijcapital/948
나오미:
많이 보던 그래프 모양이네여 일명 직각산 그래프ㅎㅎ 재작년 중국그래프, 작년 브라질, 러시아 그래프, 유가, 원자재 그래프.
상생의길:
인드라님 항상 글 잘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씀드리구요.. 이번 질문은 과연 올 몇 분기쯤이나 국제 유태자본이 한국 원화가치를 반전시킬지가 궁금하네요.. 변곡점 시기에 도달한 것 같은 느낌은 강한데 증거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요즘 느낌은 계속 변곡점이 가까워졌다고 메아리만 울려 퍼지네요. 이놈의 느낌이 항상 저를 괴롭게 만드네요.. 동물적인 감각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온통 머릿속은 어지럽고 잠자면서도 요즘 상황들이 꿈속에 나타납니다.. 인드라님이 진단 한번 해주세요. 그럼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INDRA:
VIL님, 나오미님, 상생의길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VIL님이 방을 만들어서 자신의 소신을 잘 드러내었으면 싶은 소망이다. 좋은 글 써주셨다. 근래 국제유태자본 연구회에서 인드라가 가장 주목하는 경제통이다. 좋다. 긍정에서 출발하는 서술 구조가 마음에 든다. 해서, 작은 배움도 있었다. 인드라가 강만수 마니아가 아님에도, 단지 일시적인 포지션 탓인데, 읽는 독자들이 오해할 수도 있겠다 여겼다. 윤증현이 서운해 할 수도 있겠다. 윤증현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는 마치 노무현 마니아들이 노무현 경제팀을 옹호하다 보니 이명박 경제팀을 평가절하하는 것과 유사할 수 있겠다. 항시 현재를 긍정에서 출발해야만 극복의 길이 열림을 새삼 명심해야겠다고 여긴다. 아울러 앞으로는 강만수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강화시킬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인드라가 강만수 칭찬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오미님 말씀을 듣고 보니 예전에 코스닥 대장주들 그래프도 저랬던 기억이 문득 난다. 그 이후로 코스닥 대장주들 요즘 뭐먹고 사는지... 버블이란 특정 시기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된다. 자본주의가 존속하는 한, 어쩌면 시장이 존재하는 한, 버블은 지속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울한 전망도 해본다. 버블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뿐이다. 그 아무리 경제 침체가 되더라도 주식 펀드가 원자재 펀드로, 혹은 다른 무엇으로 옮겨갈 뿐인 게다. 두더쥐 게임처럼 코스피가 폭락하여 지수 관련주가 하락하는 등 거의 전종목이 하락할 때는 느닷없이 관리종목이 상한가를 치고는 한다.
상생의 길님 말씀 감사드린다. 엔달러 전망이야 얼추 예상이 맞았지만, 원화가치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과의 전략 대결에서 현재 패배한 패장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인드라 프로그램이 별로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반성할 수밖에 없겠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마음을 읽었나 보다. 인드라가 가끔 정에 이끌려서 발언할 때가 있는데, 근래 환율 발언이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아무튼 좀 더 냉정해져야겠다고 여긴다.
"'금융시스템 스트레스 테스트'의 준말로 예외적이지만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 터졌을 때 금융시스템이 받게 되는 잠재적 손실을 측정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 결과는 금융기관이 경기침체기에 경기 변동성에 대비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당초 통계량의 변화를 시간의 움직임에 따라 계열화한 시계열(時系列, time series) 자료를 통해 추정되는 지표의 예측력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7&docId=16282
가이트너가 스트레스 테스트를 운운하고 있다. 인드라는 가이트너의 발언이 원화가치를 향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가 과거 한국 전문가였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한국 원화 환율 변동이 국제유태자본의 실험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대로 금융환경을 만들어주어서 투자은행들이 앞 다투어 펀드멘탈이 괜찮다고 하는 한국 경제를 상대로 각종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예외적 변수들을 동원하여 이리저리 실험하고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왜?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이기에...
그렇다면 이 실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보다 경제규모가 큰 중국과 일본, 인도 등으로 본다. 만일 사정이 이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의 한국 원화 실험은 끝난 것일까. 이제 남은 실험이 무엇이 있는가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상기한 분석은 흡사 역샌드위치론처럼 자국 중심적, 아시아 중심적 관점이 짙다. 해서, 보다 국제유태자본의 중심부에서의 흐름에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은 무엇인가. 미국 국채이다. 지난 2월 미국 연방 상원이 2930억 달러의 감세안과 50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지출 등으로 구성된 83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 등 물량 부담이 불가피하다. 해서, 채권 장기물들의 금리가 대폭 상승하여 3%에 육박했던 것이다. 시장은 경기부양책으로 국채발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어서 투자 감소가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채권 금리(발행자 입장)/채권 수익률(대부자 입장)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 설명하면, 채권 금리/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빚쟁이가 돈 빌리기가 더 어렵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채권 가격이 내려가므로 채권을 사는 이들보다 파는 이들이 많아진다. 반대로 채권 금리/수익률이 내려간다는 것은 빚쟁이가 돈 빌리기가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채권 가격이 올라가므로 채권을 파는 이들보다 사는 이들이 많아진다. 해서, 상기한 뉴스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국채발행 -> 채권시장에 채권공급량 증가 -> 채권가격 하락 -> 채권 금리 상승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정부의 국채를 성공적으로 런칭을 해야 한다. 물량을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안은 없을까. 있다. 다른 모든 투자 펀드를 죽이는 게다. 투자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함이지, 원금을 까먹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해서, 실력자들이 금융 불안을 제기할수록 채권시장은 만세인 게다. 간단히 생각하면, 한국 시중 자금이 죄다 MMF에 몰려 있는 것을 보면 된다.
유가? 엔화? 유로화? 이머징 마켓? 다 죽여~! 다우? 나스닥? 저리 꺼져! 유가, 금값, 원자재 펀드? 킬킬킬!!!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이들, 특히 버냉키나 가이트너 장관의 근래 발언을 보면 하나같이 나폴레옹 전쟁 결과를 알고 있는 런던의 로스차일드처럼 우울하게 말한다^^!
- 내일 뉴욕 증권거래소가 폐장될 지도 몰라염. 휴지가 될 수도 있다는 소리지여. 알아서 투자하셈.
순진한 전 세계 투자자들, 특히 거친 황야에서 태어나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기보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비싼 과외료 지불하면서 금융 공부한 친구들이 작전 대상이다. 왜냐하면 이들만큼 호구는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타짜' 같은 영화나 만화도 좀 봐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영화 볼 때 김혜수 가슴만 좀 보지 말고, 내용에 좀 심취해야 한다.
하여간 남들보다 돈은 많지, 부모 잘 만난 덕에 가방끈은 길지, 아는 것은 쥐뿔도 없으면서 남한테 돈 자랑하는 과시욕, 명예욕은 있지. 딱인 게다. 이런 아해들이 초기에 돈 좀 따다 이내 한강대교로 직행해서 다음날 언론 기사거리로 안타깝게도 오르는 것이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살다 보니 그런 게다. 오늘날 이를 국제용어로 '국부펀드'라고도 한다. 속어로는 '대중무현은 영원한 호구'라고도 부른다. 아울러 새로운 속어도 탄생했다. 'MB는 대중무현의 붕어빵'. 물론 이 속어는 인드라가 발명한 용어다. 뭐 하나 희망적인 것이 하나도 없다? 바로 이것이 노림수인 게다. 가령 경기부양법안이 상원 통과되었을 때조차도 가이트너가 발표한 금융안정 대책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안전도피에 따른 매수세를 유입시킬 정도였다. 그리고 3월에 들어서서 상황을 보자. 3월 3일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재무증권 및 달러로 이동하였다. 비록 다음날 4일, 전날 지나친 급락으로 인해 반발매매가 이루어져서 금리가 올라가기는 했어도 달러 가치와 재무증권 가치 상승 기조를 뒤흔들 정도는 아니다.
금리/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고 했다. 3일 10년물 재무증권 금리가 2.86%로 급락했고, 달러/유로가 1센트 가량 하락했다. 엔달러도 엔화가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원달러도 엔화와 유로화에 대비하여 서울증시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극미하게 하락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다.
재무증권 런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다고 예상을 해보자.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설령 이후 더 많은 재정 지원이 요구된다 하더라도 감당이 된다는 소리다. 처음 성공하기가 어렵지, 한번 성공하면 신뢰가 쌓여 두 번, 세 번은 누워서 떡먹기다. 사업해 본 이들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알 것이다. 특히 미국은 담보 금융이 주가 아니라 신용 금융이 주다. 실적이 모든 것을 웅변한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왜 이래? 아마추어처럼. 바보들아. 문제는 채권이야!
다만, 이 글을 인터넷 메일로 저장하고 난 직후 국제시장이 움직임이 약간 변했다. 아울러 이 글이 인터넷에 대중화된 이후 흐름이 또 달라질 수도 있다. 세계는 시시각각 변화하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쓰기를 할 시점에서 보자면 이전까지의 흐름을 설명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
그런데 인드라, 냉정하다. 국제유태자본이 지난 번 인드라 프로그램을 인정하지 않네, 그려. 깨끗하게 실패를 자인하마. 반성중이다.
daejunc:
예전부터 읽던 책(마크 파버, "내일의 금맥")인데 짬이 없어 미루다가 오후에 다시 보고 있는데요. 읽다보니 고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주식시장에 대한 얘기가 나오네요. 초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자본이 대대적으로 해외로 유출되고 통화가치가 급락해 해외의 투자자들이 볼 때 주가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이 되어서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초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돈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을 사두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국 통화기준으로도 주가가 폭등한다는 얘기였습니다. 1920년대의 독일과 2000년대 초 짐바브웨를 그 예로 들었고요. 2010년부터 울트라 슈퍼 버블이 시작된다는 인드라님의 생각이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어떤 생각이신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독일의 사례에서도 결국 1923년에 '렌텐마르크'를 도입해 화폐개혁을 하면서 급격한 통화긴축으로 방향을 틀어서 안정을 되찾고 경기가 회복됐다고 마크 파버는 설명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 세계적인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만들어 각국의 주식시장의 버블(통상적인 버블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만들고 극적으로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 고인플레이션을 종식하고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이는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인터넷 비관론자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반드시 논의가 되는 것이 초인플레이션, 혹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다. 해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주장을 잘 정리한 인터넷 글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다.
http://monkeymoney.tistory.com/250
(장난기가 동해 인드라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행했던 90년대적 프리스타일로 썼는데 마음이 찜찜하다. 이성적인 태도는 누가 누구를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배우는 것뿐이다. 배워서 자신의 미진한 부분을 채우는 것일 뿐이다. 인드라의 아류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한다. 예시한 국가들을 잘 관찰해보기를 바란다. 하나같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국가들이다. 물론 1990년대 한국도 저들과 사정이 유사했다. 해서, 대한민국은 한국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 정부와 기업, 서민의 노력과 아무런 관계없이 외환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친일민주당파들이 나라가 망해도 매국노 짓거리를 해서 잘 먹고 잘 살자면서 그 아무리 대한민국에 제발 외환위기를 내려주소서! 하고 천일기도를 해도 외환위기가 힘들다. 왜?
첫째,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GDP 1조 달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각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켰는가. 지금과 같다.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일어난 것을 세계에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이전에 인드라가 달러 휴지론을 비판하면서 왜 달러가 휴지가 될 수 없는 것인지 그 메카니즘을 밝힌 바 있을 것이다. 그때 중동과 아시아에서 달러가 공중분해되는 것을 주로 설명하였는데, 시장이 작아서 그렇지 남미나 러시아도 해당이 되는 게다. 그때 읽은 것을 되살리면서 이 글을 읽기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달러를 공중분해를 시키기 위해서 아무 국가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없다. 경제규모가 큰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일으켰다가는 세계경제가 마비될 우려가 크다. 만만한 국가여야 한다. 1990년대에는 러시아나 터키나 브라질, 멕시코, 한국이 경제규모 면에서 다 만만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아니다. 터키는 아직도 빌빌거려서 모르겠지만, 다른 국가들은 아니다. 브릭스 건들이면 곤란하다. G20 괜히 만든 줄 아는가?
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lb54JfDZmDaASBWPQb7AFf9JnlOBLVZg&qb=6rCB6rWtIEdEUA==&enc=utf8&pid=fj1Ckwoi5UdsscmdL3Nsss--376588&sid=Sa1f5vJFrUkAAFpEVAY
해서, 요즘 국제유태자본이 건들 수 있는 데가 어디냐. 동유럽인 게다. 상기한 GDP 기준으로 동유럽 국가들 보면 된다. 딱 견적이 나온다. 그리고 동유럽과 유사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데가 있다. 어디냐. 동남아 국가다. 그리고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 그중에서도 베네수엘라 정도가 되겠다. 딱 이 정도가 좋은 게다. 망해도 세계경제에 큰 문제가 없는 곳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 최종 목적은 달러 공중분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는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정도라고 할 수 있으니 여전히 위험이 가시지 않았다고 바락바락 반론을 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은 이머징마켓 중 모범생 중의 모범생이다. 이머징마켓에서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을 준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은 예전에 이머징마켓을 졸업해야 했는데, 미루어진 것은 한국 시장 때문이 아니라, 한국을 대체할 이머징 마켓 시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만큼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세계 3위권의 선물옵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1위가 미국이요, 2위가 유럽선물거래소다. 하루 35조가 거래가 된다. 코스피 평균 거래대금이 4조~5조 사이라는 점에서 엄청나다. 한국 증시가 개사기장 소리를 듣는 까닭이 바로 선물옵션시장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스베가스를 능가하는 엄청난 도박시장, 황금알을 낳는 한국시장을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게 권력을 주기 위해 대한민국에 하이퍼인플레이션 주문을 건다? 넌센스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강조하지만, 외환위기, 하이퍼인플레이션 등을 하려고 했으면 국제유태자본은 한미 통화스왑 따위 하지 않고 9월에 망하게 했을 것이다. 그보다는 외환위기 공포감을 주어서 외환시장과 선물옵션시장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타당한 전술일 것이다. 죽일 듯이 죽일 듯이 가다가 살려주는 방식인 게다. 이후로는 금리인하를 통한 채권 수익을 극대화하고 말이다^^!
셋째, 지금 이명박 정부에게는 금리 인상/인하와 관련해서 권한이 별로 없다. 무슨 말인가. 한국은행 이성태가 이 권한을 지니고 있는데, 인드라가 늘 강조했듯 한국은행이 비록 미국, 영국에 비해 국제유태자본에게 덜 예속된 상태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똘마니로 볼 수 있다는 게다. 이성태의 상관은 이명박이 아니라 국제결제은행(BIS) 은행장 정도로 봄이 타당한 게다. 해서, 지금 국제유태자본 똘마니 이성태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서 알아서 잘 하고 있으므로, 서지우군은 입 닥치고 책장사나 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이조차도 문제라고 여겨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합작하여 미국 연방준비은행 수준의 한국은행을 만들겠다고 나선다는 게다^^!
넷째,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첩경은 부동산인 게다. 그런데 인드라가 전에도 말한 바대로 강남은 버틸 수 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집값 하락이 예상이 되는 게다. 이러면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어렵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이 되어야 한다는 게다. 미국 경제 회복 없이,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보듯 집에서 시작하였으므로 집 문제 해결 없이 한국 부동산 상승 어렵다. 이는 역설적으로 미국 경제 대책으로 집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시점이 미국 경기회복 시점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집을 잃은 수백만 가구에 대한 대책과 부동산 경기를 일으킬 이민 부흥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게다. 해서, 미국 경제 회복을 다들 2010년 하반기를 점친다면, 최소한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2010년 하반기 전까지 유보가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한국 부동산 큰 폭 상승은 어렵다. 왜?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인구, 인구밀도, 그리고 베이비붐 때문이다. 물론 한국은 2차 베이비붐 시대로 접어들기는 했다. 하지만 2차 베이비붐 규모가 386세대들이 애를 별로 낳지 않아 그리 크지 않아 상승을 해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며, 2010년대 후반으로 가면 전체 인구가 줄어든다는 통계가 유포됨에 따라 한국 부동산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즉, 일본처럼 금리가 인하되어도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란 이야기다. 물론 서울과 수도권은 제자리 수준이겠지만, 지방은 큰 폭의 하락도 가능하여 일본 유바리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파산도 고려해야 하는 게다. 간단히 말해, 시중자금을 부동산으로 묶어두고, 집값을 안정시키면 한국은 중장기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을 이유가 없어지는 게다. 예서, 알 수 있듯이 이명박 정부가 시중 자금 일부를 부동산으로 유입시키되, 부동산 가격을 매우 안정시켜 자금을 임기 내내 묶어둘 수 있다면 하이퍼 인플레이션 위험없이 한국경제성장이 선순환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통일 이벤트다. 국제유태자본은 여러 이유로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을 해야 하는 세계 전략을 짜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해서, 대한민국을 굳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몰고 갈 이유가 없는 게다. 대한민국을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몰고 가면 한반도 통일 자금을 어디서 댈 수 있겠는가 이 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쪼잔하게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는 마당에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통일비용을 부담할 이유는 결코 없을 것이다. 아, 그리고 이명박 정부 재정 관리 나쁘지 않다. 작년까지 유류세 환급이다, 해서 점수를 따더니, 국제
유가 떨어지니 올해 들어서서 얍삽하게 세금 매기는 것 보길 바란다.
여섯째, 한국은 세계가 공인한 얼리어답터 국가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의 이러한 특징을 현재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무엇이든 가장 먼저 실험해보는 장소를 손쉽게 잃을 이유는 없다. 물론 새로운 세계체제, 새로운 경제체제를 실험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해서, 개판을 만들어놓고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에 민감하다. 한 번 외환위기를 일으킨 나라에 다시 써먹으면 뽀록이 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일곱째, 마지막으로 아시아 공통화폐 문제 때문이다. 한중일 공동화폐가 나오면 국제유태자본이 반대한다는 둥, 미국이 딴지를 건다는 등의 언론플레이에 현혹당하지 말아야 한다. 북미통합통화 아메로처럼 아시아에서도 공통화폐가 나오려면 한국 없이 중국과 일본만으로는 어렵다. 어느 정도 한국 경제가 최소한도로 안정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해서, 정리한다면, 일각에서 주장하는 한국만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그 상상력에 그 점수를 줄 수 있을 뿐이다. 신기한 것은 친일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면 저들은 결코 그 상상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는 옵션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그 상상력에 경의를!
이를 전제하고 말한다면, 인드라가 주장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은 일국적인 관점에서의 버블이 아니라 지구적인 차원에서의 버블인 것이다. 가령 탄소세가 예다. 대체에너지 자원 개발하려면 고유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자면 유가에 각종 세금을 때려 박아야 하는 게다. 이를 통해 세계 인민은 낮은 수입으로 비유를 하자면 리터당 4000원 정도의 휘발유를 이용해야 한다고 여기면 된다. 4000원 중 3000원은 세금이다. 탄소세이다. 버블이 안 생길 수가 없는 게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닌 것이다. 버블은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될 것이다. 해서, 고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아직 아니다.
인드라가 바라보는 울트라슈퍼버블은 탄소세만으로는 부족하다. 탄소세와 더불어 다른 장치가 있어야 한다. 녹색 버블만으로는 힘이 부친다. 다만, 이는 오바마 1기 시대에서 해결될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해서, 오바마 2기 시대, 아니면 오바마 이후 차기 미국 대통령 시대인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서 무엇인가 나올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해서, 녹색 버블과 겹쳐지면서 엄청난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인드라 예상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울트라슈퍼버블은 각국 증시를 뜨겁게 만들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증시 폭등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인드라와 같은 주장을 하는 이는 현재 인드라 외에 없다. 해서, 이러한 목표는 님이 말씀한 대로다. 세계단일화폐로 가자면, 울트라슈퍼버블이 필요하고, 울트라슈퍼버블 뒤에 역사상 최악의 공황이 와야 하며, 그 공황을 계기로 세계단일화폐가 논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단일화폐를 논의할만한 수준의 공황이 아니다. 기껏해야 지역공동화폐를 논하는 정도의 위기인 게다.
끝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근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유포시키는 당면 목표는 북미연합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조건을 검토하면 된다. 미국정부가 국민에게 불신을 당하고, 연방준비은행이 잭 모건처럼 적극 나서서 대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북미연합으로 간다^^! 그렇다면 물을 것이다.
지금이 기회가 아닌가. 이에 대해서 인드라는 회의적인 것이다. 현재 조건으로 북미연합으로 가기에는 현재 시스템이 안정적이다. 보다 불안정한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보다 큰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 한다. 해서, 현재의 금융위기는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daejunc:
인드라 리포트를 기다리다가 뉴스를 검색해봤는데, 마크 파버와 워렌 버핏 둘 모두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의 생각이 궁금해 벅셔 헤더웨이의 08년 annual report까지 살펴봤는데 미국내 주요산업이 이미 연방정부에 의존하게 됐고 향후에는 도시나 주 정부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정치적인 변화를 겪게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변화도 중요하고 궁금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우려됩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이 디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환율 폭등으로 2월 물가상승률이 4.1%에 달했습니다. 불경기에 물가도 상승하는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정책은 국내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환율도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외환 유동성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만일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까지 시작된다면 한국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도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마크 파버
AC&year=2009&no=77434&selFlag=&relatedcode=&wonNo=&sID=301
워렌 버핏
INDRA:
님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인간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 경향을 배제할 수 없다. 애널리스트 쥬라기가 놓치는 바가 있던가. 없다. 하지만 그에게 어떤 자료를 가져다 놓아도 모두 낙관적인 전망을 위한 재료로 보일 것이다. 그처럼 님에게 어떤 자료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간 님의 논지를 보았을 때 죄다 비관적인 분석을 위한 떡밥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상방 마인드 입장에서는 설사 하락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속임수라고 볼 것이며, 하방 마인드 입장에서는 상승장에서 일시적일 뿐이라고 믿을 것이다. 시장이 자신의 예상대로 가면 순리대로 가는 것이고, 자신의 예상과 반대로 가면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여기게 된다. 데이터가 나와도 예외적인 상황으로 치부하기 마련이다. 마인드라고도 한다. 가령 주식시장에서 하방이나 상방 마인드 중 어느 한 편을 택하는 이상 예상한 대로 가면 올라갈만해서 올라가고, 떨어질만해서 떨어지는 것이다. 반면 예상대로 가지 않으면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해서, 시장 격언에 시장은 늘 옳다,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실은 그렇게 말하는 이도 시장이 옳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은 늘 옳다, 라는 오픈마인드를 가져야, 움직이지 않으면 없는 듯이 느껴지나 일단 움직이면 바람이 되어 훨훨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님이 놓치고 있는 것을 굳이 거론한다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아닐까 감히 추론해 본다.
님이 이를 모른다고 여겨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드라보다 잘 알 것이라고 여기지만, 그런 까닭에 더더욱 님이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관심을 지니고 비판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라 보고 있지만,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 잠시 서론을 길게 쓴 것이니 님의 양해를 진심으로 바란다. 예서, 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말씀을 드리겠다. 인드라가 스스로 생각해보았을 때, 인드라 역시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자문을 했더니 남들보다는 조금 더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려 애쓴다고 할 수 있지만, 크게 봐서 다른 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게다^^! 알고 보면, 인간은 나약한 존재다.
"고위급 인사들의 발언. 이번 경제위기 어려움으로 인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예전 인드라님의 글에 예언가들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대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예언 속에는 맞아떨어지는 내용과 맞지 않는 내용들이 섞여있고 그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존 티토의 예언에는 미래 미국 내전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있고 쥬세리노의 예언에서는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예언 적중시킨 일이 있습니다."
미국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1
http://cafe.naver.com/ijcapital/813
쥬세리노나 티토의 예언에 혹하는 이들에 대해 유치하다고 하면서 그와 다를 바 없는 고위급 인사들의 주장을 제 때에 연결시킨 코흐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밀레니엄을 앞두고서 시중에 얼마나 Y2K문제가 거론되었던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732491
최근에는 블랙홀 실험이 있기도 했다.
빅뱅실험과 블랙홀 그리고 지구멸망
http://blog.naver.com/ldj0896?Redirect=Log&logNo=70034885065
인드라가 강조한다. 예고된 재앙은 더 이상 재앙이 될 수 없다. 재앙은 동남아 쓰나미처럼, 중국 지진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다. 마야 달력이다, 뭐다 하여 2012년 재앙으로 서점가 베스트셀러 코너를 싹쓸이한 만큼 2012년 재앙은 '틀림없이' 없다^^!
그처럼 고위급 인사가 경제 재앙을 말할수록 경제 재앙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왜 대중은 고위급 인사의 낙관적 발언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라고 인지하면서도 비관적 발언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라고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까^^! 예서, 미네르바 신화가 탄생한 것이지만...
가능성으로 치면, 쥬라기도 언급한 바, 한국보다 오히려 영국이 먼저 더 위험에 빠질 확률이 크다. 그뿐이랴. 국채 문제를 고려하면 일본이 한국보다 위험하다. 최근 달러 수요 탓에 서구 자본이 이머징 마켓보다 큰 선진국 투자 비중을 우선적으로 줄여서 일본에 투자한 채권 비중을 급격히 줄이는 사태를 고려한다면 말이다. 무엇보다 쌍둥이 적자의 미국이 가장 위험하다. 그런데^^! 가능성으로 치자면, 경제 활황 국면일 때도 불시의 경제 상황 악화 가능성이란 상존하는 법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일어나기에. 해서, 이제는 일기예보 식으로 일어날 확률 몇 프로라는 식으로 할 때가 된 것이다. 1% 가능성과 51%의 가능성은 같은 가능성이지만, 큰 차이이기 때문이다.
멀더:
안녕하세요... 제가 못 본 것인지 몰라도 요즘은 통 글이 없으시네요...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 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원화가치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고정환율제나 제한적 변동환율제 기간 동안에는 오히려 고평가 된 감이 있었고(먼 기억속의 700원대 환율) 외환시장이 자율화된 이후에는 극과 극을 달리네요. 예를 들어 04년을 기준점으로 본다면 1달러당 호주달러 1.35, 뉴질랜드달러 1.50, 대만달러 33.5, 원화 1150원 정도로 현재 큰 폭으로 절하된 건 다 마찬가지이지만 02년부터의 월봉 차트를 보면(출발점을 보면) 원화는 진짜 참담할 정도네요. 장기차트를 봤을 때 대만 달러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게 인상적이고, 우리나라는 금융시장이나 정책의 후진성이 문제일까요. 아님 외국계가 금융권을 외국계가 금융권을 꽉 쥐고 있는 것이 문제일까요? 아무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세계적인 노동시간을 감수하고 외화를 벌어와 봐야 한순간에 털릴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씁쓸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이 곧잘 일어나는데, 인드라의 과학적 태도 관점에서는 모두 우연적인 일이라 치부하고 있다. 인드라 이성으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부두교는 실체가 있는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비합리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여간 근래 인드라가 건대항쟁 이전처럼 소심했다. 인드라를 잘 모르는 이들은 오늘날의 인드라 성격이 선천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아니다. 오늘날 오덕후 특징을 골고루 갖춘 종자가 인드라였다. 십대가 이해할만한 분류로는 혈액형 A형 성격이 인드라 성격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오덕후적 성향을 탈피하여 명랑사회의 주체로서 살기 시작하였으니 딴지일보 김어준의 스승 격이라 할 수 있는 인드라인 게다. 어준이가 인드라 많이 참고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인드라가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백수 생활을 찬미하면 이에 쓸 데 없이 감동받은 이가 당대 일급회사에 사표를 내고 백수로 등장했던 것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를 보면 톰 행크스가 어느 날 무작정 달리는데 덩달아 달리는 이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톰 행크스를 구루(guru)로 모시면서 가르침을 기다린다. 그때 톰 행크스 심정이 인드라 심정이다. 인드라 같은 유형이 역할 모델인 게다. 왜 인드라가 역할 모델이냐. 인드라도 잘 모른다. 아무튼 인드라가 생각한 것은 나다니엘 호손의 '큰바위 얼굴'이었다. 누군가를 모범으로 삼아 열심히 살면 될 것이야, 라고 여겼던 게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인드라 자신이 큰바위 얼굴이 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인드라는 이십대 시절부터 일찌감치 교주 소리를 들어야했다. 두 가지다. 하나는 인드라가 시련을 많이 겪은 탓이다. 다른 하나는 워낙 세상과 다른 소리를 해대는 통에 대학을 다닐 때부터 극과 극의 반응을 얻어야 했기 때문이다. 전두환 시절에 운동권 지하서클에 들어간 이유가 세상이 마땅치 않은데 지하서클도 한통속으로 보여 지하서클을 개혁하겠다는 일념으로 들어갔다니 지금 들어도 어이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선배가 세미나를 하면 선배, 노동자의 삶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하느냐고 오히려 반문하던 것이 인드라였던 게다.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에 참가하였으며 도중에 탈진으로 나온 여성 선배를 두고서는 오히려 힐난하면서 더 대중의 분노를 일으킬 정도로 투쟁하지 않았느냐고 대놓고 비판했던 것이 인드라였던 게다. 한마디로 잘 난 짓거리를 하면 더 잘 날 수 없느냐 지랄했고, 못 난 짓거리를 하면 신랄하게 비난했던 게다. 그래서인지 따르는 동료나 후배가 제법 되었다. 그간 잘 나게 살아왔음을 말하고자 함이 정말 아니다. 그보다는 반성의 의미다. 후회는 없되, 반성이다. 이 무슨 모순인가. 후회가 없다함은 다시 그 길을 가더라도 같은 길을 갈 것이라는 게다. 인드라가 죽어서 인드라 묘비명에 남기고픈 것은 '인드라,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이다. 그리고 반성이라 함은 그 길을 가더라도 더 나은 길을 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한 분이 해고당했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해왔다. 그 현상이 우연적인 것으로 치부하면서도 어딘지 인드라 책임이 아닐까 하는 자책감이 밀려왔다. 이 현상이 처음은 아니었다. LA에 거주하였던 샤를다르님이 인드라와 대화하면서부터 일이 꼬이는 듯싶다면서 인드라 충고를 평생 새겨듣겠다면서 미군에 입대한다는 안부를 전하면서부터일 것이다. 그러자 인드라가 글쓰기를 하려고 해도 마음이 아파서 점점 글을 쓸 수가 없었던 것이다. 혹 인드라 탓이 아닐까 싶은 인드라 소심증이 도지면서 그 이후로 명목적으로 인드라 말을 칭찬하는 글조차도 인드라 말 듣고 혹 인생이 피폐해졌다는 말로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어 좋던 밥맛도 떨어지면서 침울해졌던 것이다. 막말로 인드라 말 듣고 아흔 아홉 명이 행복하더라도 단 한 명이 불행해진다면 참기 힘든 고통이 밀려왔다. 착잡하다. 인드라가 무엇을 잘못하였을까. 반성하고, 또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인드라는 그간 수많은 분들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왔다. 인드라 포스가 워낙 강렬하여 한번 맛을 본 이들은 인드라 말을 듣든, 말든 이전의 삶과 달라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든, 고교에서든, 대학에서든, 군대에서든, 회사에서든, 인터넷에서든, 그 어디에서든 그랬다. 그분들이 종교가 있든, 없든, 정당 지지 세력이 있든, 없든, 남녀노소, 성별, 지역을 초월하여 인드라의 언행에 주의를 기울였다. 인드라가 언제부터 이런 역할을 해왔는지는 모른다. 아마도 어린 시절 때부터였을 것이다. 그들을 위해 한껏 울어준 다음에 앞으로 행할 지침을 마련하는 것이 예정된 인드라 인생이었는지 모른다. 해서, 인드라는 자신 있게 살아야 한다. 대차게 부딪쳐야 한다. 그래야 실의에 빠진 이들이 인드라 말에 힘을 얻어 당차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 깨달음을 얻었다. 인드라가 사실은 오늘쯤에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간 일이 많이 생겼다. 그럼에도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수보다 카페 회원 수가 많아지는 때에 글 하나 올려야지 하는 생각은 지니고 있다.
현재 한국 원화가치에 관한 여러 해석이 등장하고 있다. 그 어떤 것이건 해석일 수밖에 없다. 역설적으로 그들이 한국 원화가치를 결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한국 원화가치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으로 결정되고 있다. 지엽적인 요인이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원유가로 원화 변동을 설명할 수 없다. 경상수지로 납득시킬 수 없다. 영국보다, 폴란드보다 불안정한 원화 변화 이유를 무엇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인드라는 당당하게 나설 것이다. 인생은 결국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즉, 돈 놓고 돈 먹기 야바위 다툼. 이번 싸움은 인드라가 졌다. 인정하겠다. 하지만 작은 승부였다. 고작 판이 작은 싸움에 승부를 거는 것은 어리석다. 자신이 지닌 절반 정도만 과시하는 것이어야 했다.
멀더님은 지난 인드라 글을 검토해보아야 한다. 대만 시장에 비해 한국 시장이 크다. 한국 외환 관리 등 국내 문제와는 하등 상관이 없다. 언제까지 강간당하고 나서 이 책임을 강간 가해자 대신 피해자 책임이거나 가해자가 아닌 다른 사람 책임 등 엉뚱한 사람에게 책임을 돌릴 셈인가. 외환 시장의 실체를 깨닫기를 바란다. 외환시장은 각국 정부의 권한을 넘어섰다!!! 주인은 오직 국제유태자본 뿐이다. 그들의 자전 거래로 이해함이 적절하다. 국제시골자본은 그저 다 합쳐봐야 삼성전자 시가총액만도 못한 코스닥에서도 잡주만을 가지고 작전을 짜지만,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은 세계를 대상으로 작전하고 있을 뿐이다.
야구장: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명되는 엄청난 혜안에 감탄할 뿐입니다. 오늘도 환율이 고점을 찍었습니다. 1달러당 1516.3원인데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의 달러대비 화폐가치가 동유럽의 루마니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폭락해 있다고 하는군요. 이론적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어쩌고 하며 기사를 마무리하였지요. 인드라님의 확고하신 의견인 환율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한다는 말의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현재의 고환율 덕에 수출 빼면 말라죽을 대한민국이 수출전선에서 살아남으며 버티고 있는데요. 이를 해석하자면 결국 국제유태자본이 우리나라를 이 경제위기에서 버텨내게 하고 수퍼 버블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중이라는 강력한 증거로 봐도 될지요. 고환율이라고 그로인해 주식시장 폭락한다고 걱정할 것 없이 앞으로 펼쳐질 초대형 랠리의 초기모션으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은 이 고환율에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또 너무 오르다가 국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도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연구만 계속하실 날이 오시길 빕니다. P.S 제 주위에 경제 좀 안답시고 대단히 주변인들을 가르치려드는 사람이 엔화와 금을 사고 주식은 팔거나 관망하라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기가 막혀서 인드라님 블로그를 가르쳐 드렸습니다. ^^
덩치;
이게 뭐야, 무역수지가 '흑자'라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53421
현 정부가 수출입 개입 의구심이 강하게 드네요 시장에 원화 통화량을 조정하여 달러 부족 부분을 흑자로 전환 하려는 목적인지 현 정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인지 혹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야구광님, 덩치님 글 감사드린다. 이전 글에도 말한 바 있지만, 한국 정부에 환율에 대한 권한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결정할 따름이다. 해서, 고환율로 인한 효과는 부수적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언론플레이라고 보면 되는 것이다. 인드라는 현재 세계체제를 조공체제로 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1%~2% 사이이고, 이에 준하는 조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미국 국채를 대량 매입함으로써 조공 역할을 하는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미국 국채를 매입할 여력이 없으며, 통일을 고려하여 재정 운영을 제한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힐러리는 일본에게 아프칸 자금 등을 요구했는데, 반면 한국 사정을 잘 아는 터라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회복이 되는 내년쯤에는 아프칸 파병 등 제반 요구를 할 것이며, 방위비 분담 요구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제하고, 한국이 세계 조공체제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환율 장난밖에 없다. 이는 두 가지 효과를 낳는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전 세계에 인위적인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주가 하락 정도로는 별 위협이 되지 않는다. 오직 유효한 수단은 환율밖에 없다. 다른 하나는 일시적으로 중국 제품처럼 저가가 된 한국 제품들로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를 안정화하는 효과일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자통법 통과, 금산분리완화법 통과, 미디어법 통과, FTA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경제 위기를 조장해야 한다. 국가 경제가 위급한 시기에 쌈박질이냐는 식으로 언론몰이를 하면, 국민은 보수우파적으로 행동하기 마련이고,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얼씨구 좋다 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국제유태자본은 북한 김정일 정권에게 지시하여 육지에서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아직까지 평양정권을 존속시키는 이유는 이럴 때 써먹기 위함인 게다. 하지만 이제 조만간 용도폐기에 들어설 전망이다.
수출 효과는 일본보다 덜 악화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평가할 수 있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는 수입 부문에서의 감소에 기인하는데, 40% 정도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니 그만큼 수입이 줄 수밖에 없는 게다. 해서, 수출에 비해 수입 감소가 유난하다는 것은 그만큼 상품 수출이 잘 된다는 이야기이고, 환율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강조하지만, 이명박 정부 공적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에 따른 부수적인 산물이다. 한국 정부는 환율에 대해 책임이 없다.
금값 동향은 단기 고점을 찍고, 현재 하향 추세이지만, 미, 유럽 국채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단기 처방인지를 테스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단 900 이하가 된다면 단기 조정국면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상반기에 금값이 안정된다고 하더라도 올해 금값 전망이 800에서 최대 1200까지 열어놓은 상태이므로 하반기에 1100까지도 언제든지 재차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엔달러가 97엔으로 가고 있다. 이 역시도 추세인지, 아니면 단기인지 속단할 수 없다. 다만 인드라가 예상한 대로라면 3월 중에 100엔을 넘어서야 한다.
그 자리에:
쾌도난마 책에서 읽은 대목이 나오네요. 기업경영 규제 완화가 신자유주의, 주주 자본주의인 듯 알고 있는 노조와 재벌들... 결국은 그게 규제인 것을... 이건희가 우리도 이제 금융사업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생각납니다. 금융자본 없이 더 이상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서일까, 아니면 트렌드라고 그럴까, 아니면 국유본의 지시인가. 홀로코스트 산업이나 위대한 제국 같은 책들이 온라인서점에서조차 품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어 다 팔린 건지, 책까지 규제가 들어간 건지 알 순 없지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금융자본 없이 경영권 방어는 어렵다. 문제는 그렇다면 그 좋은 금융자본을 차지하는 싸움에 낀다면 지분 싸움이 되는 게다. 이 싸움은 지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삼성까기 배후에 있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서는 통렬히 비판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삼성 이건희를 옹호해서도 안 된다는 딜레마인 게다. 전술적으로 한 편에 다소 쏠릴 수는 있되, 전략적 마인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게다. 삼성 이건희에 대한 의존이나 화교자본에 대한 의존이나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떡밥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우리의 문제의식이 비록 한반도, 그리고 한국, 무엇보다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시작하였지만, 그 위대한 생존이 그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지구적인 보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드라는 한민족이니, 광명성이니 하는 것 따위는 국제유태자본의 떡밥으로 볼 뿐이다.
하늘천:
인드라님 감사드립니다. 요즘 외인들의 매매를 보면 현물 매도 ,선물에서도 매도를 합니다.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하려면 위기를 조장한 후 저가에 주식을 매수해야 되는데 .현물에서도 매도세가 수천억이나 되는군요. 선물옵션시장에서 주가를 더 하락시킨 후 더 많은 이익을 취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앞으로 주가지수도 더 하락 다우지수도 사상 최저점이고 국내지수도 1060선인데.. 바닥이 다 온 것 같은데 정말 답답하군요. 인드라님이 저번에 만약 주가지수 1000 무너지면 사돈팔촌 다 모아 빚내서 주식 투자하라는 말씀 기억중입니다. 말주변이 없어 횡설수설 합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빚을 내어 투자하라는 소리를 한 적이 없다^^! 다만 천 이하에서 매수해서 지속 보유하면 돈이 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국내 주식시장 환경보다는 국제 금융시장이 우선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기획으로 인해 그간의 박스권을 조금 더 하향화시켰다고 봄이 어떨까 싶다. 여전히 박스권이라는 데에 대다수 분들이 동의할 것으로 본다.
나오미:
2007년부터 최근까지 인간지표로 사용되시는 김동섭 소장의 관련기사입니다. (일면식 없는 분께 함부로 인간지표라 칭하게 되어 죄송) 이분 전엔 시골의사님이 계셨는데 이분은 언제까지 쓰임을 받으시려는지....이분 다음이 인드라님??? ㅎㅎ
김동섭 '美 아직 바닥아니다' (2009.2.27)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710327095614&outlink=1
김동섭 '추가조정가능성 열려있어' (2009.2.26)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615537083772&outlink=1
예전기사분: '급락장 적중' 김동섭소장 긴급시황진단 [2009.2.22]
http://stock.offboard.co.kr/bbs/mnewsview.php?bcode=A0117&bo_table=mnews&page=1&wr_id=14550
'1000붕괴 예측' [2008.10.24]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02414557037234&outlink=1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작은 깨달음을 최근 얻었다. 근래 인드라가 잠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가령 인간지표 운운이 예다. 반성한다. 어차피 도박판이다. 도박이면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인드라는 상대에게 다 패를 보이고 치는 셈이다. 그럼에도 그간 인드라 예상이 얼추 맞아떨어졌던 것은 그 패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쓸만한 패였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본다. 그런데 최근 엇갈린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보기에 인드라 패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가 비위를 맞출 생각은 전혀 없다. 그보다 더 완벽한 시나리오를 내놓는 것이 급선무이다. 새로운 전략으로 맞서야 한다고 본다. 급등주를 길목에서 노리고 있는 사냥꾼처럼 좀 더 감정 조절을 해야겠다고 여길 뿐이다. 해서, 이제 인드라 자신과의 싸움만이 중요할 뿐이다.
lonemiy:
코스피지수가 1000~1100 박스권에서 계속 머무는 것을 보고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본격적인 반등과 바닥다지기를 위해선 악재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000 이하로 떨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1560원을 지났고 코스피 지수도 900을 향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국내총생산의 70%를 넘어선 가계부채, 구조조정으로 인한 가장들의 실직으로 채무불이행 급증, 부채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기사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동유럽 금융 불안과 시티은행 국유화에 이어 BOA와 AIG도 비슷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이런 악재 외에 대형악재가 하나 나와서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일반투자자에게 공포감을 준 후 경기회복과 더불어 주식시장도 서서히 회복할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닥이 정녕 어디인지 경기회복은 언제부터가 될런지 그 타이밍을 알고 싶습니다. 아마도 3월 모든 악재가 나온 이후 이제는 주식은 하지 말고 현금 확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일반화 될 즈음이겠지요? 미국에서 살고 있는 선배의 얘기로는 은행, 보험업계 부실 외에도 미국 가계 부실과 부동산 가격 추가하락 등 돌출 안 된 위험도 남아 있어 내년이후에나 경기회복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 같은 개미들에게는 힘든 시기가 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 편하게 시나리오대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가 되면 투자은행이 문제가 되듯, 시티은행이 재료가 되고, AIG가 링위로 올라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흥행성이다. 이러한 과정이 지루하게 진행되어야 세계의 부가 보다 국제유태자본으로 집중될 수 있는 것이다. 제 3세계, 개발도상국, 노동자, 농민, 서민의 피땀 흘린 대가가 고스란히 국제유태자본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한반도에서는 북한 정일이 행님이 지시를 받아 한 껀 해줄 것 같은 분위기다. 이때 국제유태자본은 한국 증시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과거 사례로 볼 때, 뽀그리가 서해에서 일을 저지르면 주가에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미사일쇼는 각기 다른 반응이 나왔다. 노무현 정권 초기에는 북핵쇼 때문에 무디스 등이 신용등급으로 위협해서 노무현이 진땀을 흘린 바 있다. 반면 대선 과정에서는 신용등급사들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모순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모두 다 짜고 치는 고스톱임을 웅변하는 셈이다. 이번에 신용등급 회사들이 과연 어떠한 태도를 취할 지도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 어차피 이 친구들이야 이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서 뽀록이 드러난 상황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경기회복은 인드라 예상대로라면 2010년 하반기가 될 것이다. 중국은 이보다 늦어서 2011년에나 가서야 가능하다고 본다. 한국은 미국이 경제 회복 신호만 난다면 마치 선물시장처럼 누구보다 앞장서서 경기 회복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만큼 수출의존도가 강한 나라이다. 해서, 한국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대형 악재 하나 정도는 남겨두어서 10월쯤에 터뜨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를 끝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세계 금융위기쇼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으로 본다. 아울러 한국은 2009년에 IMF가 예측한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2010년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 미리 악재들을 2009년에 터뜨려주는 등 역분식회계 기법을 쓰면 V자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렇게 해서 2009년과 2010년을 보낸 뒤 통계를 보면 FTA, 금산분리완화, 미디어법을 해서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박정희 정권 때의 경제성장 신화, 김대중 정권 때의 외환위기 극복 신화에 연이은 이명박의 금융위기 돌파 신파가 시작되는 게다. 노무현이야 탄핵 신화를 보여준 바 있다. 물론 이들 배후에는 모두 국제유태자본이 있다.
그 자리에:
오바마 아직 한 게 없는데 지금 받으면 명분이 없는 듯...
별빛달빛:
음 아직은 좀 희박해 보이네요.
아몰라용:
인드라님의 선견지명에 소름이 돋았습니다-_ -; 아, 진짜 후보는 아무나 될 수 있어도 상은 아무나 탈 수 없다고 말하는 거보니까, 이벤트 한 번 낼 것 같습니다. 이번 미사일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귀할멈:
아 우짠다~ 3월달에 교전이 일어나믄 또 환율이 뛸 텐데..... 떨어지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참에 많이 바꿔나야 하는지..... 하필 지금 벌려놓은 게 있어서 투자 안할 수도 없고 계속 투자하자니 환율 땜시 2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아~ 열 받네.. 누구 상 받게 해줄라고 쇼를 하네 쇼를~~~
월야vs붕어:
오늘 잠깐 뉴스를 읽었습니다... 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1> 조선일보 칼럼(?)인가요, 공공연히 통일이야기가 나오네요. 갑자기 닥쳐올지 모른다면 온갖 경제 지표를 비교하더라구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2/2009030200066.html
2> 영국 파이내셜타임즈가 한국 경제에 대해 말하더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2/2009030200449.html
예전에는 아~그런가보다 했는데 이제는 이것들(?)이 뭔 짓을 시작 하는구나 걱정부터 하네요. 인드라님 왈~ 2015년 통일 할 거다~해서 인지 그 준비를 하는 것 같구요... 통일 하려면 울트라 슈퍼버블부터 일으킬 것이라 하면서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할 거닷!~라고 하셨죠? 지금이 그때인가 궁금합니다~ 인드라님 덕분(?)에 고민이 늘어 버렸어요....
INDRA: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497
그자리에님, 아몰라용님, 별빛달빛님, 마귀할멈님, 월야VS붕어님 글 감사드린다. 중동 문제가 지금 수면 밑에 있다고는 하나, 물밑 진행중인 사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533816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때가 되면 다시 기어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오바마와 부시의 차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한반도 문제 역시 이번에 화끈하게 터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처럼 맛보기만 슬쩍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본격적으로는 오히려 내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어찌되었든 인드라 시각으로는 상징적으로 오바마 노벨평화상 프로젝트로 보며,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2015년 이내 통일, 중국 분열 등 헬싱키 프로세스와 유사한 동아시아 프로세스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양산박:
최근에 카페가 생기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제기도 일어나고 토론이 벌어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더욱 긍정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카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바마가 보호무역주의는 다 같이 망하는 길이라며 말로는 반대의 의사를 표했음에도 금융구제안에 '바이 아메리카'조항이 들어갔으며 결국 현재 유럽과 미국 간의 바이오디젤 철강산업 등에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네요. 또한 최근 씨티은행이 사실상 국유화되는데 버냉키가 국가에 의한 '강탈'이라고까지 표현하며 국유화는 없다고 주장하자마자 국유화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나 오바마 연설 중에 "우리의 현 정치 시스템은 워싱턴을 너무 오래 동안 움직여왔던 강력한 이익집단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미국을 위해 일한다."와 같은 발언은 최근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와 국제유태자본이 마치 대립하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행하는 위선으로 보아야 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양산박님의 문제제기도 늘 신선하여 인드라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적 자극을 준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틀림없다. 고맙다. 이전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 강조한 그대로다. 예정된 시나리오에 따른 '위선'으로 보아야 한다. 잠시 시장이 버냉키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은 시장 참가자들을 혼란시키기 위한 뻥카였을 뿐이다. 오바마도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중이라고 보아야 한다. 임기 초반인 오바마에 대해 그의 언행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그의 립서비스에 지나치게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양산박:
얼마 전 빌더버그 회의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이스너, 루빈 등의 오바마 사단을 보면 오바마의 신념에 의해 유태자본과 대립하고 있다, 라고 보는 것은 어려운데 그러한 대립구도로 보아주길 바라는 게 그들이 원하는 바이겠죠? 그런데 굳이 씨티를 국유화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록펠러 소유의 씨티를 국유화시키면서까지 오바마쇼를 위한 위선적인 사전작업을 한다고 보기엔 욕심 많은 국제유태자본 특성상 희생이 큰 것 같고 만약에 이런 식으로 주요은행들이 국유화되면 FRB의 지분관계상 결국 FRB의 국유화까지 얘기 가능한 껄그러운 일일 텐데요. 아무튼 최근 미국 내의 움직임은 예상을 빗나가는 행태를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국제유태자본의 정확한 속내를 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INDRA:
2차 대전 직후 빅터 로스차일드가 한 방식을 떠올리면 된다. 공식적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은 이차대전 직후 망한 것으로 되어 있다가 1960년대 우라늄 광산으로 재기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그 기간 중에 빌더버그 회의를 만들었으며, 유엔과 세계은행, 그리고 국제통화기금에서 인맥을 구축한 바 있고, 미국 정가에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것은 물론 소련과 영국, 이스라엘에서도 막강한 힘을 과시한 바 있다. 가령 수에즈 전쟁은 미국과 소련의 협력으로 이스라엘과 영국 등이 패배한 전쟁인데, 이러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오직 빅터 로스차일드뿐이었다.
그처럼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국유화이니, 뭐니 하는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어차피 영국 노동당 블레어 정권에서 영란은행이 다시 민영화되듯 때가 되면 민영화하게 되어 있다. 실질적인 권한이 여전히 국제유태자본에게 있는 한, 눈에 보이는 지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정확한 속내를 파악하고자 한다면, 탈무드나 삼국지 등을 정독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심리의 달인들이다.
양산박:
최근 카페에도 인간지표얘기도 간간히 나오는데 최근 팍스넷의 쥬라기가 가장 인간지표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브프라임 부실의 깊이와 파괴력을 예측 못해서 그동안 계속 사라고만 해와서 최근 사람들에게 욕도 많이 먹지만 최근 쥬라기의 글들은 상당부분 설득력이 있는 얘기 같은데 아무래도 나 홀로 상승을 외치는 애널이라 그런지 유태자본의 눈에 가장 거슬리나 봅니다. 여지없이 쥬라기의 글이 올라오면 다음날 하락이네요.
INDRA: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시장에서 가장 이성적인 주장을 배반함으로써 얻은 이익이 가장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가령 경마에서 합리적으로 보자면 승률이 높은 말이 언제나 이겨야 한다. 하지만 수익률은 매우 낮다. 만일 이때 그의 의견에 감히 맞설 상대가 없을 만한 전문가가 등장하여 예상을 한다고 하자. 그러면 대부분 경마 참가자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하여 모두 그 전문가가 말하는 대로 갈 것이다. 이때 블랙스완적인 말이 승리한다면? 다시 강조하지만,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옹전쟁에서 돈을 번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로스차일드가 단지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는 것만으로 주식쟁이들이 주식을 팔았겠는가. 인드라는 로스차일드가 당대 주식쟁이들을 현혹시킬 몇몇 바람잡이 재료를 동시에 퍼뜨렸을 것으로 본다.
해서, 역설적으로 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전문가를 바보로 만들어 데리고 노는 데에 탁월한 재주가 있다. 선물옵션방의 안중현화박사를 생각하면 된다. 이를 고려하면, 365일 대세상승장 쥬라기가 그만큼 한국 증시에서 가장 이성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여, 그가 하락장을 예상하는 순간, 이름난 증시 전문가 중 최후의 낙관론자가 비관론자로 변모하는 셈이니 주가는 힘차게 뛰어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아야 한다. 다수 시장 참가자들이 쥬라기가 비관론자로 갈 때, 모두들 주식 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팍스넷 마켓리더 글들
http://cafe.naver.com/ijcapital/927
쥬라기도 그 판에 너무 오래 있었다. 이 기회에 한 몫을 잡고 은퇴하는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불명예를 안는 대신 실리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실리를 내치고 끝내 명예를 택할 것인가.
양산박:
주식은 다우 7000과 국내 1000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는데, 제가 세력이고 다시금 버블을 만든다면, 상징적으로 각각의 지지선을 깨면서 투매를 받고 올릴 것 같은데, 과연 지지해주는 위선을 보여줄지 아니면 끝까지 욕심을 부릴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INDRA:
현재까지는 지수보다는 시간이 문제로 보인다. 미국 국채 및 유럽, 일본 국채들이 모두 소화되면서 3월말 결산이 이루어지고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지침이 결정되는 4월 이후가 관건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이번 금융위기 삼월쇼는 북핵 미사일 한방으로 정리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코스피 1000선을 유지하고자 하면, 환율을 1600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만일 코스피 방어 의지가 없다면 코스피를 900선에 맞추는 대신 반대로 환율을 1500원대 이내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그 어떤 것이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환율과 주식투자로 수익률 50% 정도를 보장하는 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를 한국에서 빼주어야 중국과 일본이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정도로 국제유태자본이 좌지우지하는 세계 경제(?)에 내는 자릿세가 될 것이다. 참고로 한국 재정은 현행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2015년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안배라고 보면 된다.
양산박:
그리고 정몽헌 회장의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 나름대로 궁금해서 당시 웹상에서 많이 찾아보긴 했는데 왠지 인드라님은 나름 또 다른 시각과 고급정보를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해서 질문 드립니다.^^
INDRA:
특별한 것이 있겠는가^^! 자료를 찾아봤다면 알만한 것들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다만 그 구도를 루즈벨트와 트루먼 시각으로 보고 있기는 하다. 루즈벨트나 트루먼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얼굴마담에 지나지 않는다. 차이가 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루즈벨트에게 요구한 과제와 트루먼에게 요청한 과제가 달랐을 뿐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에 의한 루즈벨트 독살설도 일리가 있는 것이다. 루즈벨트를 이용해서 냉전을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간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는데^^! 루즈벨트는 이차대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소련과 손을 잡아야 하는 그림이 필요했고, 트루먼 시대에서는 냉전을 위해 소련과 스탈린을 독일과 히틀러로 만들어야 하는 그림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희생양이 등장하는 것은 필수였고, 그중 한 명이 정몽헌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인터넷 자료에서는 김운X를 지목하기도 하지만, 그는 김재규 같은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하수인으로 보고 싶다. 핵심은 국제유태자본이라고 보면 된다.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일각에서는 노무현과 트루먼을 비교하기도 한다. 물론 엉뚱한 논리를 펼치기는 하지만 말이다. 예서, 중요한 점은 국제유태자본 인사가 햇볕정책을 케넌 구상과 동일시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루즈벨트=트루먼이라는 것이다. 루즈벨트는 국제주의자. 트루먼은 냉전주의자라는 도식을 벗고 그 알몸을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양산박:
최근에 예측할 수 없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이번 금융경제위기를 기회로 로스차일드와 록펠러가 다시 한 번 붙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샤프슈터님의 지난주 칼럼을 보면 다시금 전 세계 증시가 하락을 시작한 시점에서 언론에 별로 기사화되지 않은 악재가 하나 있었는데 그동안 부시정부의 요청에 의해 억지로 AA 신용등급을 유지하던 MBIA의 신용등급이 BBB로 강등되었다는 겁니다. 그건 정크수준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으로 만약 한 등급 더 강등이 되서 투자부적격 등급이 되면 그들이 보증한 CDO또한 마찬가지가 되어 관련된 60조 달러에 달하는 CDS에 영향을 미쳐서 전 세계 금융이 초토화될만한 악재라는 것이지요. 그후로 신용등급하향에 따른 추가부실이 발생하고 금융기관들의 추가 자산상각 등이 이루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외인들의 급격한 파생 포지션 변화를 볼 때 예측 못한 듯한 움직임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러한 MBIA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곳이 바로 영국의 피치사입니다. (미국과 영국의 기업이 합병되어 각각 나라에 본사를 두고 있긴 하더군요) 예전에 한창 유럽에서 신브레튼우즈체제를 얘기할 당시에도 슬그머니 CDO등급을 낮추면서 신브레튼우즈체제 논의를 잠재운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당시에는 S&P였구요. 만약에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전 세계 공포분위기 조성용 단순 위협쇼라면 대다수 언론에서 심각하게 다루어야 할 텐데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최근에 영국의 파운드화 몰락과 동유럽의 디폴트 위기 등이 그러한 금융전쟁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최근 한국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내놓는 것도 거의 영국언론이더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130320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9&no=132106
그래서 록펠러 주도의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의 입지를 더 굳히고 향후 울트라버블을 만드는데 대해서 현재 더 큰 피해를 입고 있고 앞으로의 버블잔치에서도 일견 소외된듯 보이는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이 지속적으로 딴지를 걸고, 거기에 맞대응하는 과정에서 오바마쇼가 나오지 못하고 좀 더 세계의 경제위기가 불거지고 그러다 결국 씨티은행 국유화의 카드와 오바마의 금융자본에 대한 전쟁선포쇼까지 나온 게 된 건 아닐까 생각도 드는데 너무 엉뚱한 상상일까요?
INDRA:
충분히 일리가 있는 설명이며, 인드라 역시 수긍하는 편이다. 즉, 이전부터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의 대결을 강조하였다. 근래 BBC 등에서 온난화 사기극 등을 내보내며, 록펠러 진영을 까대는 것이 자작극으로만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로스차일드계라고 할 수 있는 HSBC와 론스타가 물을 먹은 것을 록펠러 대 로스차일드 대립으로 파악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시종일관 록펠러 진영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는 로스차일드 진영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닐까 추론하고 있다.
다시 발전을 요구한다 (장하준의 경제 정책 매뉴얼) Reclaiming Development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4677772
장하준 책을 만일 삼류저질 양아치 색희인 크루그먼이 읽었다면 똥 씹은 표정을 지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브레튼우드체제를 철저하게 옹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도상국이 경제성장에 성공한 것은 브레튼우드체제가 용인한 보호무역주의 때문이지, 캐병신 케인즈 따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장하준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참여연대가 인민의 적이요, 노동자의 적이라는 점이다. 해서, 장하준 책이 진보진영 내에서 불온서적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이런 이유로, 한국 주류 진보진영이 장하준을 왕따를 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즉, 현재 한국 주류 진보진영 수뇌부가 록펠러 하수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참여연대 인사들을 의심하는 편이다. 지령이 참여연대를 통해 한국 주류 진보진영 전체로 퍼져나가는 구도가 아닌가 보고 있다. 아울러 인드라가 보기에 작년 정도의 소동이면 이번 사태가 충분했다고 본다. 그럼에도 올해 다시 불씨가 일어나는 것은 대결적 구도를 배제하고서는 설명이 곤란해진다.
다른 한 편, 이마저도 한국전쟁처럼 서로 역할 분담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형제 중 하나는 영국을 위해서 일하고, 다른 하나는 프랑스를 위해서 일하면서 나폴레옹 전쟁에 임하는 것이다. 그처럼 하나는 소련을 위해 일하고, 다른 하나는 미국을 위해서 일하는 식이다. 둘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는 현재로서는 향후 나타나는 사건들에서 흔적을 찾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능성 때문에 장하준에 대해서도 일정하게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양산박: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614471230477&outlink=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2191809555&code=970100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340681.html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7170
샤프슈터님 칼럼에 인용된 며칠 전 오바마의 의정연설 내용일부입니다. "우리의 현 정치 시스템은 워싱턴을 너무 오래 동안 움직여왔던 강력한 이익집단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미국을 위해 일한다." "이런 조치들이 옛날 방식으로 일하는 특정한 이익집단이나 로비스트들에게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그들이 일전을 벌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안다. 그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 또한 나도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사들이 메디케어를 놓고 경쟁하도록 만드는 안을 싫어하겠지만 그것이 메디케어를 계속 유지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일 것이며 석유회사들이 3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을 중단하는 것을 싫어하겠지만 그것이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 경제를 지원하게 할 수 있다"
INDRA: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양산박:
처음엔 굳이 은행국유화가 필요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간의 싸움이 또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씨티은행 국유화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것 또한 단순한 위선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유화 결정 전에 이미 많은 언론들을 통해 바람을 잡은 점과 피치사의 MBIA의 신용등급 하향도 결국은 좀 더 위기를 이끌어내 은행 국유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씨티의 경우 현 주가보다 배 이상의 가격으로 보통주로 전환요구를 받아들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자기자본에 포함이 안 되는 우선주 대신 보통주 전환으로 인해 우량한 재무재표상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회복과 더불어 더 거대은행이 되어 울트라버블을 일으키는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부 지분이 들어가도 결국 CEO나 이사 임명권 등을 갖추지 못한(명목상 갖는다 해도 별 차이 없겠지만^^) 허울뿐인 지분이라면 말이죠. 게다가 금융위기를 빌미로 신나게 들어온 중동과 중국자본의 영향력을 한방에 꺾어주는 효과도 있겠구요. 결국 유태자본은 자신들도 이번 위기의 피해자일 뿐 이번 위기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듯 은행의 국유화를 이끌어내면서까지 위선의 끝을 보여주고 있나봅니다. 경기가 회복한다면 결국 오바마는 금융세력과의 싸움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영웅이 되면서 향후 유태자본이 바라는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세계인의 지지를 얻어낼 수도 있겠지요.
http://tong.nate.com/scs104/48570286
INDRA;
님의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인드라가 바라보는 현 진행상황 그대로다. CEO들이야 판이 그 판인데 누가 들어간들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만, 신화 창조를 위해서 새 인물 하나 정도를 스타로 만들 공산이 크다. 중동자본과 중국자본에 대해서는 이전에 인드라가 언급했듯 국부펀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연스런 결과가 아니라 이조차도 이미 국제유태자본의 계산 안에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오바마는 영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르코지와 이명박도 영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신용등급사들은 이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신뢰도가 실추된 상황이다. 그리고 민간 신용등급사 대신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처럼 공신력이 있는 국제기구를 설립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사들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양산박님과 연금술사님과 같은 분이 있어서 인드라가 늘 환원주의의 오류, 이야기 짓기의 오류 등 나심 탈레브가 '블랙스완'에서 주장한 바를 되새길 수 있어서 반갑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현실주의자이되, 꿈이 있을 뿐이다. 해서, 언제나 어떤 이념적 장벽도 넘어서서 논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짜놓은 시나리오조차도 맹신보다는 비판적 분석을 한다면 좀 더 나은 대안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본다.
연금술사:
먼저 유태자본론을 견고히 하기 위해, 의문을 던져 봅니다. 대공황에 대한 부분이 빈약한 것 같습니다. 대공황이 어떤 목적으로 발생했으며, 왜 10년간이나 지속이 되어야 했는지, (정확히 말하면, 회복되는 듯하다가, 중간에 다시 공황으로 빠지는 패턴을 보이는...) 이유를 국제 유태 자본론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십시오. 이를 테면, 스티븐-리걸 액트는 전혀 국제 은행가들에게 득이 되는 법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대공황이 만들어 졌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근거가 있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각종 경영서적을 보다 보면 흔히 접하는 것 중 하나가 병법서들이다. 전쟁터도 아닌데 웬 병법서들일까.
첫째, 전쟁을 통해 죽는 인간들보다 경제적 고통에 죽는 인간이 더 많다고 한다. 경제적 고통을 세상에 강제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로스차일드나 록펠러이다. 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였는가. 그들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온갖 악랄한 짓들을 서슴없이 해내었던 것이다. 아무리 친일파 김대중이 악랄하다고 하더라도 김대중의 수십만 배 정도 독살스러운 것이 그들이다. 그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친일파 김대중을 노예로 부릴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오늘날 전쟁의 승패는 경제력이 좌우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까지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해왔으며, 전쟁의 최종 승리자이다. 해서, 전쟁은 경제현상의 다른 이름이 된다. 즉, 병법서가 경영지침이 되고, 경영서가 작전계획이 된다.
셋째, 전쟁하듯 돈놀이를 한다. 삼국지와 탈무드를 겹쳐 읽으면 이 둘의 묘한 공통점이 있다. 인간 심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인간 심리를 이용하는 생존의 지식이 담겨 있다. 해서, 오늘날 경영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는 조직행동론의 원조를 인드라는 삼국지나 탈무드로 보고 있는 것이다.
고육지책[苦肉之策]이란 제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말하며 고육지계(苦肉知計)라고도 한다. 인간 스스로 자신의 몸을 상처내지 아니 한다는 심리를 역이용한 것이다.
http://blog.naver.com/samgame2?Redirect=Log&logNo=150034568990
월가의 은행들이 집단 파산에 직면할 경우 모건은 은행가들을 맨해튼의 저택에 불러모아 구제금융을 제공, 위기를 넘겨주었다. 당시 미국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없었던 시절이므로 모건 뱅크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했다. 20세기 초 JP모건은 당시 미국의 최대산업이었던 철도업의 3분의1을 장악했고 철강산업의 70%를 좌지우지했다. 두 세계대전을 미국의 승리로 안겨준 US 스틸도 모건의 수중에 들어 있었고, 지금 월가의 최대은행인 체이스와 시티은행도 모건이 대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던 모건가는 경제 사범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월가의 금융황제 JP 모건은 1912년 의회가 개최한 푸조 청문회에 불려가 독점 폐해의 주범임을 인정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1907년 금융공황도 모건이 로스차일드와 공모하여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는 의혹이 떠올랐다. 또한 그의 아들 잭 모건도 대공황 직후 페코라 청문회에 불려가 주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곤욕을 치렀다. 뿐만 아니라 잭 모건은 1929년 대공황의 배후로 지목되어 테러 총격을 입기도 했다. 해서, 그 후 만들어진 '글래스-스티걸 법안'은 사실상 JP 모건을 분할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이 법안이 표면화되었던가. 은행에서 돈을 빼는 이른바 뱅크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업무로 인해 예금을 받아 운영하는 상업은행 업무에도 타격을 받아 뱅크런으로 이어져 이로 인해 경제가 마비될 수 있음을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대중은 어차피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다. 즉자적인 해결만을 바란다. 당장 환율을 급등시키면 당황하고, 환율을 급락시키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본질을 감추고자 그 대중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핵심은 연방준비은행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엉뚱한 데에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하여, 이 법에 따라 JP 모건은 투자은행으로 모건 스탠리를 분리해야 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큰 손실이었던가. 그렇다면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으로 분리된 이후 두 은행이 침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그들은 분리되었지만, 은행은 지척간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분리 이후 이들 은행들에 더 많은 수익을 안겨다 주었다.
연금술사:
하고 밀턴 프리드먼 씨는 시카고학파의 원조 격입니다. 시카고학파는 칠레의 피노체트와 손을 잡고, 신자유주의의 길로 이끈, 경제학자들 아닙니까? 한국도 김재익씨라는 신자유주의자가 전두환 장군과 손을 잡고,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참 대단한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제, 정치 상황이라... 게다가 두 국가는 최초의 FTA 파트너가 되지 않습니까? 아옌데와 종속 이론의 군터 프랑크를 몰아내고, 그들이 앉은 것은 신자유주의 때문 이었으며, 프리드먼 씨는 그들의 이권과 관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프리드먼 씨와 대공황만 17년간 연구하셨다는, 버냉키씨는 대공황의 원인으로 연준은이 통화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상당히 연준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국제 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어떻게 설명 될 수 있는지, 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인드라님의 논지를 좀 더 견고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론'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INDRA:
신자유주의가 뭡니까, 하면 설명하는데 애로가 많은 이들이 있다. 인드라는 간단히 말할 수 있다. 전두환이 잘 한 것 한 가지가 있다고들 한다. 물가안정. 신자유주의는 물가안정이다. 그렇다면 케인즈주의는 뭐냐. 경기부양이다. 케인즈주의는 경기부양이다. 또 다른 재미난 표현으로는 케인즈주의는 신도시 건설이고, 신자유주의는 도심 재개발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달리 하자면, 신자유주의는 할인마트라면, 케인즈주의는 명품 전문점이다, 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분류이고, 오늘날에 보자면, 물가안정과 경기부양 양쪽 동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버냉키씨는 대공황의 원인으로 연준은이 통화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상당히 연준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좋은 지적이다. 님의 진심을 이해한다. 감사드린다. 핵심은 정책적 실수인가, 아니면 의도된 오류인가라는 점이다. 버냉키 등 시카고학파의 입장은 님이 잘 알다시피 정책적 실수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이는 케인즈가 유동성 함정이라는 개념으로 연준은에 대한 책임보다는 시중은행 책임으로 전가시킨 것보다는 진일보한 관점이다. 즉, 대공황 설명을 신자유주의적 관점 대신 케인즈주의 관점으로 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인 게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신자유주의 관점 역시 의도된 오류임을 은폐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픔을 보여야 믿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한 것은 비록 그 역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정신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음모론적인 방식만이 있다. 이를 이론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청난 작업이 소요되지 않을 수 없다. 예서, 근래 인드라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리카르도다.
"어떤 이는 리카르도의 무역이론으로 설명하는 이도 있고, 더 앞서 시장경제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로 거슬러 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그러네...그러나 이는 견강부회야..... 적당히 대충 끼워 맞추기라고...."
http://blog.naver.com/sungjun419?Redirect=Log&logNo=80056287841
비록 인드라가 스티글리츠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지만, 마냥 스티글리츠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느 대목에서는 비판적이기도 하다. 상기한 대목에서 스티글리츠가 대가답게 신자유주의에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강조한다고 해서 대가도 아닌 사람이 스티글리츠처럼 써먹으면 토론에서 금방 깨질 것이 틀림없다. 해서, 대가의 말은 액면 그대로 보기 보다 그 흐름만을 획득하면 되는 게다. 아무튼 스티글리츠도 인용한 바 있듯 인드라는 리카르도를 주목한다. 아담 스미스까지는 너무 멀리 나간 듯싶다. 케인즈와 맬더스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시카고학파가 리카르도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란 추론이다. 오늘날에도 언론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용어가 하나 있다. 금융보호주의!!! 이것은 신자유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한때 열심히 연구중이었는데, 다만 근래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국은 G20 차기 의장국이다. 영국은 G20 현 의장국이다. G20은 현 의장국과 차기 의장국이 협의체로 나간다. 영국이 G20에서 영국이 최대한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확실히 죽일 이유가 있는 게다. 예서, 인드라는 G20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명박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했을 뿐이다. G20의 사령부격인 금융안정화포럼에 한국이 가입한다면 이는 한미 통화스와프, 한중일 통화스와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업적으로 남을 것이란 점이다. 월드컵으로 치면, 4강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만 해내면, 박정희 다음으로 이명박을 평가하게 될 수도 있다.
INDRA:
토빈 역시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지만, 토빈세만큼은 적극 지지한다. 외환거래세 매기고, 선물옵션에 거래세 물려서 인드라 공약인 한국 무상교육, 무상의료 실현하자.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당장 가능하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사비트르:
다른 건 다 공감하는데, 무상의료는 안 됩니다^^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를 가보면, 무상의료에 대한 피해가 크더라구요. 외환과 선물, 옵션을 안 하니, 거래세가 없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저만 뻘짓 했군요..ㅋ 이때까지 세금 낸 게 얼만가..
부르스:
맞습니다... 무상의료 문제는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문제입니다...... 제도뿐아니라 의료계의 실상을 잘 알아야하며... 인간본성에 따른 왜곡의가능성이 상당히 많습니다..이미 특히 영국 같은 사회주의적 의료체계조차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고,,, 오히려 북한의 의료제도를 연구해볼 필요도 있을듯/.. 의료제도부분은 저도 많은 관심을 갖고 나름 연구해본 경험이 있기에 드리는 말씀이고.... 그렇지만 무상의료라는 대의에는 찬성합니다... 앞으로 더 정밀하게 연구되어야할 과제일 뿐.....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의 병원의 "실상"에 대해서 저만큼 깊이 있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합니다...........나중에 인연이 된다면... 저를 이용하소서... 가장 합리적인 의료시스템을 완성하는데 귀중한 도움을 줄 자신이 있으니까요...
INDRA:
사비트르님, 부르스님. 두 분의 귀한 말씀에 매우 감사드린다. 두 분과의 인연은 이미 맺어졌고, 많은 조언을 부탁을 드린다^!^ 인드라가 사실 오늘쯤에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내놓아야 하는데, 그간 일이 많이 생겼다. 이상하게 근래 기기들이 모두 말썽인 것이다. 커피메이커가 고장이 나서 여분 커피메이커를 교체했는데, 그것도 하루 만에 고장이 나고, 또 이번에는 에스프레소 기기가 고장이 나고, 게다가 냉온방 기기도 고장이 났다. 컴퓨터도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몇 시간 동안 노력해서 간신히 복구하고... 그외에 지인들 문제가 좀 있고... 불과 삼사일 동안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요즘 일이 많이 꼬이다 보니 글 쓸 여력이 안 되는데, 그럼에도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수보다 카페 회원 수가 많아지는 때에 글 하나 올려야지 하는 생각은 지니고 있다. 무상의료는 좀 더 생각해보겠다.
참스:
제 블로그도 검열 당했나봐요. 작년..아고라에 올라온 글들 중에 먹거리 불안에 관한 유전자 조작 식품을 취급하는 회사들에 관한 글과 광우병에 관련된 글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어요. 그리고 친일파에 관련한 글과 일제의 만행에 관한 사진들도 사라졌어요. 근데 박정희 친일에 관한 글은 그대로 있는 걸로 보아 인드라님 정치적 견해가 옳을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무서버라... 처음에 다음에 저장했는데 없어져서 네이버에다 저장했는데 역시 어느 날 검사해 보니 없어졌더라요. 특히 일제 만행 사진들이 가득한 글을 역사란에 두 번이나 다시 저장했는데 없어져서 네이버에 다시 저장했더랬죠. 같은 시기에 저장한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한나라당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 자료는 그대로 있더라고요. 근데 다른 자료는 세 번이나 다시 저장했는데 자꾸 없어졌어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사라졌어요.. 이런 차에 인드라님 정치에 관한 글을 접했을 때... 바로 이거구나... 하는 느낌...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렇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는 일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정 검색어에 대한 정치적 안배가 뛰어난 것이 한국형 네이버 검색엔진이다. 같은 인물 검색을 하는데 시기마다 다르게 배치가 된다. 그런데 이 배치가 중요하다. 다른 말로 편집이기도 하다.
아무튼 초기 네이버만 하더라도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드러내지 않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노출시키고 있다. 해서, 소극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다. 당하지 않으려면 영향력을 키우는 도리 외에는 없다.
INDRA: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22702019922601064&ref=naver
응이:
네이버 검색엔진은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저장시스템기술, 숭실대의 문서배열기술, 한성대의 한글처리기술을 지원받아 삼성 SDS가 상용시스템으로 만든 산학협동 모델 음 흥미로운데요. 1999년도에는 5위권 포털이었는데, 2000년4월에 해외진출 선언. 그런데 4월말에 한게임과 합병하였다는 것. 국내에서도 헤매는 5위권 네이버가 어떻게 해외진출을 했을까요? 게다가 그 당시 잘나가던 다음은 해외진출 줄줄이 실패하구요. 왜 네이버포털은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삼성sds사내벤처로부터 독립하게 된 것인가 생각해보니 의문이 생깁니다. 네이버는 철저한 기획 하에 만들어진 포털이 아닐까요?
INDRA:
구글과 유태자본, 그리고 매트릭스의 세계
http://cafe.naver.com/ijcapital/771
<USA "Schmidt, Eric"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EO, Google">
08년도 빌더버그회의 미국내 참석자 리스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문에 동의한다. 다만 다음 대 네이버의 구도에 대해서는 인드라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다음=김대중, 네이버=노무현. 한때 다음이 코스닥에서 대장주 노릇하던 때가 기억이 난다. 해서, 인드라가 한때 주식을 할 때, 다음으로 재미를 곧잘 보았던 것이다. 하여간 다음이나 네이버나 둘 다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이 인드라 관점이다. 다만, 인드라가 네이버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은, 차기 정부에서는 네이버가 조선일보, MBC처럼 악역을 맡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여기기 때문이다.
Vadis:
"우민화 정책과 진실을 가리는 거대한 장막을 우리 국민들과 지구상의 대부분(95%)이 어떻게 이겨내어서(견디는 걸론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수많은 IJC-국제자본-를 향한 실탄을 생산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극소수의 비율을 높여서 많은 실탄보다는 적지만 강력한 미사일과 포탄&폭탄을 준비할 것이 나은 것인지."
극소수와 대다수 , 95 : 4 : 1 ¿
http://cafe.naver.com/ijcapital/765
Vadis <-── 인드라님의 성공적인 실험체..?
INDRA:
글 감사드린다. 맹세하는데, 님이 생각한 대로 지금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님의 말씀을 읽고 흥미가 생겨 그 방면으로 구상을 해보기로 했다^^!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혹은 빨래나 설거지를 하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면? 마트 주차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실시간 취업 정보를 체크할 수 있다면? 해외출장중임에도 수시로 국내 부동산 뉴스를 접할 수 있다면?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예외 없이 만나는 미디어. 지하철, 버스, 신문과 방송, 인터넷, 위성, DMB, IPTV 등 다양한 매체는 결국 융합 미디어로 갈 것이다. 이것이 유비쿼터스 미디어다. 유비쿼터스 미디어는 먼 미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가령 달리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을 KT WIBRO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언제 어디서든(anytime anywhere) 미디어가 되려면 휴대용 기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 휴대용 기기는 휴대폰처럼 크기가 작고, 가벼워야 할 것이다. 관건은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편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해서, 등장하는 기기란 선글라스와 같은 미디어 기기다. 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터미네이터나 로보캅에서 보듯 정보 검색이 가능해진다. 예서, 입출력장치가 문제인데, 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홀로그램'과 '미디어 렌즈'의 개발이다. 레이저빔으로 모니터 홀로그램을 만들어 입력하고, 미디어 렌즈를 라식수술과 같은 방식으로 안구에 장착하는 것이다. 이제 인간은 맨눈으로 세상을 볼 필요가 없어진다.
언론에 가려진 진실을 읽는 코드 - 미디어 렌즈
http://blog.naver.com/gonifa?Redirect=Log&logNo=130008555467
국제유태자본은 법으로 이를 강제하지 않을 것이다. 미디어 렌즈는 비용에 상관없이 무료신문처럼 무료로 신체에 이식될 것이며, 구글과 같은 방식의 광고 수입으로 운영될 것이며, 무엇보다 대안언론이라는 명분으로 세상에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유태자본은 미디어 렌즈를 무료로 보급한 뒤, '파워 렌저'를 선정하여 이들에게 월급을 준다든지, 미디어 렌저간의 사랑과 성공을 다루는 드라마를 만든다든지, 중국 공산당에 저항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티벳 CIA 요원을 찬양하는 진보(?) 락힙합 밴드를 조직한다든지, 미디어렌저 어용 시민운동단체를 구성하여 도심 시위 등 불복종운동을 전개한다든지 하는 식으로 각계각층에서의 미디어렌저들의 성공담을 널리 알릴 것이다. 해서, 오늘날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포털이 일상화되었을 때, 비로소 법적인 규제에 나선 것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시나리오를 완성시킬 것이다.
인터넷을 말하다-한·중·일· 네티즌 성향 조사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10100165
세 가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인터넷에서 덧글 등을 남길 만큼 참여하는 이들은 전체의 5% 이내라는 점이다. 이는 흡사 프랙탈 구조처럼 카페 활동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현재 국제유태자본 연구회 회원은 천 명이 넘는다. 이 중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이 약 50여명 정도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중에서 추천을 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하는 층은 약 1% 10여명 선에 불과하다. 해서, Vadis님이 스스로를 95%라고 해도 덧글도 아니고, 본글을 남기는 순간 5% 이내에 들어선 셈이 된다^^!
둘째, 역으로 95% 안에 있는 이들을 마냥 우민화 상태라고 보면 안 될 일이다. 95% 안에도 역시 프랙탈 구조와 흡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해서, 95% 안에서도 자신의 그중 5%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 겹침이 수없이 포개어져서 오늘날의 사회를 이루고 있다.
셋째, 보다 복잡한 사회에서는 어느 영역에서는 5%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95%인 예도 찾아볼 수 있다. 가령 일상적 영역에서는 95% 이내의 평범한 회사원이나 가정주부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5% 이내 개미로서 일정한 수익을 거두는 5%일 수 있다.
우민화가 가능한 것은 특정한 정보의 은폐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정보를 다루는 매체 자체에 있으며, 이 매체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는 인간적인 결함에서 기원한다.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보듯 일반적으로 인간이 쏟아지는 정보 중에 필요한 정보만을 취해 생존할 가능성은 극히 적다. 프로그램에서는 심지어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만든다는 이유로 출연자에게 생각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시도를 하고는 한다. 마치 라스베가스에서 하우스 승률을 높이기 위해 손님들을 상대로 술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치밀한 안배인 것이다. 해서, 95%를 깨어나게 한다는 발상은 역설적으로 엘리트주의, 선민주의라 할 수 있다.
중요한 차이가 있다. 깨어 있다는 것과 자신들만 깨어 있다는 것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깨어 있다 함은 비교의 성질이 아니다. 그러나 자신들만 깨어 있다는 것은 비교를 하는 것이며, 상대에 대해 자신의 우위를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 작동하는 원리가 자신의 우위를 상대로부터 확인하고자 하는 인정 욕구라면 예서, 위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소외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가 타인을 소유하지 않으며, 지배하지 않으면서 함께 갈 수 있는 길은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 길은 어떠한 길인가. ·
"매스 미디어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현행 이슈에 대한 공중의 생각과 토론을 설정하는 방식을 나타내는데 사용되는 용어다. 우리말로는 '의제설정'이라고 한다."
아젠다 세팅
http://terms.naver.com/search.naver?query=%BE%C6%C1%A8%B4%D9%20%BC%BC%C6%C3
1960년대 이전 사람들에게 미디어의 영향력은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미디어 환경에 노출되어 자라난 이들에게 미디어란 가족과 같다. 해서, 한층 더 미디어와 동조화 현상을 겪는다. 아울러 새로운 현상도 발견된다. 즉, 미디어가 전통적 가족에서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해서, 헐리웃 오락영화에서조차 미디어에 비판적인 젊은 세대를 내세우기 일쑤인 게다. 하여, 언론에 나온 대로 믿는 이들을 바보 취급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언론이 지시한 대로 움직이는 까닭은 무엇인가. 아젠다 세팅, 의제 설정 때문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즉, 사회의 수많은 문제 중에 특정 문제만이 갑작스레 부각이 된다. 그 문제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문제들은 간과된다. 사람들은 특정 이슈에서 찬반을 표시하는 것이 언론 뜻대로, 지배세력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들이 특정 이슈에 매몰된다는 것 자체가 언론이 요구하는 대로, 국제유태자본이 생각한 대로 움직인다는 것이 인드라의 이마골로기론인 게다. 이마골로기 시대에서는 이데올로기 시대와 달리 누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많이 알려졌느냐, 아니냐 문제가 중심 과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의제 설정'을 극복하는 것이 대안일 수 있다. 방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이슈 대신 다른 이슈를 부각시켜 국제유태자본이 내세운 이슈를 바깥에서 해체시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촛불시위를 이슈화할 때 끈질기게 외환위기 가능성과 산업은행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예다. 또 다른 방안은 이슈 내부에서 이슈를 해체시키는 것이다. 가령 국제유태자본과 평양정권은 정말 적대적인 관계일까, 하는 의제설정인 것이다. 또는 이명박 정부의 환율정책에 대한 찬반여부 대신 이명박 정부에게 환율정책 권한이 없고 결정권은 국제유태자본이 쥐고 있다는 의제설정인 것이다. 보통 이를 일반적으로 '역의제설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미네르바 사태에서 보듯, 대기원시보에서 미네르바를 호의적으로 취급하듯 국제유태자본은 인터넷 여론마저 조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국제유태자본론조차도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할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해서, 인드라는 '역의제설정'이라는 개념보다는 '의제 해체'라는 신개념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의제 해체'란 인드라가 만든 용어다^^! 여전히 길은 어둡고, 갈 길은 멀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무엇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가. 국제유태자본론이 회자되어도 왜 사람들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일까. 인드라 주장 중 틀린 대목도 있는데 사람들은 왜 이를 간과할까. 혹 인드라가 글을 워낙 잘 쓰는 탓에 네티즌들이 세뇌당한 것이 아닐까. 국제유태자본론 주창자,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은 아닐까.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질문을 한다. 해서, 이번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는 이를 포괄적인 답변을 준비할 것이다.
촛불시위 참여세력 분석
인지부조화 이론
http://ko.wikipedia.org/wiki/%EC%9D%B8%EC%A7%80%EB%B6%80%EC%A1%B0%ED%99%94
작년에 발발했던 일들에 대한 이론적 접근을 시도하는 것 중 하나가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가 있었다. 인지부조화 이론이란 사람이 살다 보면 자신 의견이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서도 의견을 수정하지 않고 계속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까닭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소견은 '인지부조화'라는 사회심리학적인 접근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논점 대부분이 미디어와 핵심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미디어와 연계된 인간 인식구성론으로 범위를 좁히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하여, 인지부조화 이론과 쇠고기 파동을 연결시켜 촛불시위 세력을 비판하는 덧글이 줄줄이 달렸는데, 이 덧글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인드라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에 관한 여러분들의 궁금함을 하나씩 풀어가고자 한다.
- 님들의 기준을 님들에게 적용하여 님들이 인지부조화 겪고 있는지 없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저는 애초부터 광우병의 위험이 과장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지만, 이명박 정부의 닭짓이 더 큰 문제라고 말해 왔습니다. 이 두 가지 사실(광우병 위험, 이명박의 닭짓)에 달라진 것이 있나요? 제 입장에서 보면 제 인식에 변화를 줄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발견된 것이 있습니까? 이명박의 닭짓이 없었던 것으로 되었습니까? 새롭게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 입장이나 주장을 위협할 아무런 사건이나 새로운 사실이 없음으로 제가 굳이 합리화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인지부조화와는 거리가 멀지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이 사태의 본질은 과학적 문제라고 한정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은 이명박의 뻘짓이 근본 문제로 보입니다. (물론 님들은 아니라고 하겠죠) 이명박의 졸속 협상과 천박하고 독선적인 대처는 사실입니다. 본인도 인정했고 사과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당초 주장을 유지하기 위해 이명박의 뻘짓과 독선적 대처는 애써 눈 감습니다. 아예 문제가 없다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누가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일까요?
이 덧글의 요점은 둘 다 인지부조화에 빠졌으나 자신은 반성적인 반면 상대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따라서 이런 주장들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이들은 이론에 대해 비판하지 않고, 오직 사람에 대해서만 따진다. 너라고 별 수 있느냐. 너도 세뇌되지 않았느냐. 어차피 인간은 세뇌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사회란 잘난 놈은 세뇌하고, 못난 놈은 세뇌당하는 사회이다. 혹은 인간이란 이익이 되면 얼마든지 세뇌를 당하기를 자청하는 존재다. 세상은 변하지 않고, 지금 이대로 간다. 이렇게 되면 게시판이 개판이 되는 것이 시간 문제되겠다.
상책은 양쪽 모두에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태도이다.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 인지부조화 관점에서 지적한 것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인지부조화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지 않는가 정도로 서로 좋은 점을 공유하자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여기에 어느 것이 대전제이고, 어떤 것이 소전제라고 우열을 따지지 않는 것이다.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간다면 양쪽 모두를 긍정함으로써 발생하는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이분법 구도를 해체하고 새로운 이분법 구도로 이행하게 하는 창조적인 행위가 된다.
중책은 어느 한쪽만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태도이다. 가령 차선론, 차악론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쟁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피해야 할 논쟁이 몇 가지가 있는데, 셋만 고르라면 종교 논쟁이요, 정당정치 논쟁이요, 남녀 애정 문제다. 아무리 불구경, 싸움구경이 좋다 하나, 구경만 해야지, 훈수 둔답시고 껴들어서는 피곤한 일인 게다. 해봐야 입만 아프고, 결론도 없고, 감정만 상할 뿐이다. 한마디로 득은 없고 실만 있다는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시기적으로 차선론, 차악론을 논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한시적인 의미이며, 자신이 무엇을 행하고 있는 것인가를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칫 비운의 스파이처럼 양쪽 모두에게 버림을 받을 수 있고, 양쪽 어느 편이 아니라면 고독함을 긍정할 수 있는 의지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쪽이 영원한 차선이 될 수도 없고, 어느 한 쪽이 영원히 차악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연한 관점에서만이 차선론, 차악론이 유효한 것이다.
- 갑자기 왼쪽 가슴에 깊은 통증을 느끼며, 내 존재를 꿰뚫는 통렬한 지적에 제가 완죠니 무력화된 것을 느끼고 닭똥같은 회개의 눈물을 뚝뚝 떨구고야 말았답니다... 이 정도 쉐리프는 읊어드려야 이 명문을 읽은 값이 될 터인데... 버뜨, 저는 정신을 차리기는 힘들 거 같아여. 전 앞으로도 영원히 반한나라당, 안티조중동, 안티우파일 것 같으니 말이죠...
이 덧글에 대한 요점이란, 인지부조화라는 이론이 반한나라당, 안티조중동, 안티우파를 위해서 써먹는다면 훌륭한 이론이지만, 그 반대이면, 별 볼 일이 없는 이론이라는 게다. 자신의 이해에 충실하겠다는 실용 정신이 충만하지 않은가^^!
수준이 높다면 때에 따라서 사람을 좋아했다 싫어했다, 적당히 사람을 미워하는 척할 터인데, 사람이 늘 같은 것이 아니라 늘 변화한다는 것을 알 터인데, 수준이 낮을수록 사람이란 늘 한결같다고 여기고, 사람을 미워하는 것을 넘어서서 증오하게 된다. 이는 오직 자신의 필요에 의해 행동함을 스스로 부정하게 되는 셈이다.
상책은 인지부조화 이론을 촛불시위에 적용함이 옳은가로 비판하는 것이다. 이른바 범주론, 카테고리론인 게다. A도 일리가 있다. B도 일리가 있는 것을 알겠다. 그런데 A와 B가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냐, 라고 비판하는 것이 예다. 가령 인드라는 "인드라 소견은 '인지부조화'라는 사회심리학적인 접근방식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논점 대부분이 미디어와 핵심적으로 연관되어 있기에 미디어와 연계된 인식 구성론으로 범위를 좁히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이란 식으로 인지부조화 이론을 간접적으로 부정해버린 것이다^^! 특정한 전문 분야에서는 깊이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폭넓은 독서와 교양이 부족한 이들을 공격할 때 효과적인 무기로 곧잘 쓰인다. 비판의 결론은 대개 이렇다. 사회는 복잡하다. 고로, 설령 몇 부분 맞는 대목이 있다 하더라도, 단순한 이론만으로 사회 현상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상책이 상책인 이유는 당사자의 반응과는 관련이 없다. 공론이라 불리는 가설무대에서 배심원의 지지만 획득하면 되는 것이다.
중책은 인지부조화 이론을 주창한 인물에 한정하여 인신공격하는 것이다. 가장 흔한 예는 너, 경상도 출신이지? 아니면, 맞춤법 지적이다. 한글 공부부터 하세요^^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켜 동귀어진의 수법으로 같이 망가지려고 다짜고짜 욕질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모 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악플로 인한 자살 사건 때문에 자제되는 분위기이다. 중책인 이유는 상대가 경험이 풍부하다면 오히려 하책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가 초짜라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오직 한 사람만 패야 한다는 게다. 불필요하게 전선을 확대시키면 곤란하다. 최악은 글 삭제하라고 하거나 강퇴를 시키라고 하는 등 운영자를 자극하는 것이거나 해당 구성원 전체를 모두 비난하는 방식이다. 이는 김완섭처럼 노이즈마케팅을 하고자 할 때나 써먹는 것일 뿐, 일반적으로 최악인 게다. 아무튼 한 사람 패기 방식은 대상의 최대 약점이라 여기는 것을 찾아 그것만 집중적이고도 반복적으로 거론하는 것이다. 이중 가장 고난도의 수법은 영화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과 같이 행하는 것이다. 지인 인적사항을 총동원하고, 네이버 등 포털에서 1인당 3개까지 가능한 점을 이용하여 아이디 수십 개 이상 만드는 것이다. 아울러 아이피 추적을 피하기 위해 프록시 서버를 적극 이용한다. 무엇보다 백미는 각각의 아이디에 캐릭터를 부여하여 누구도 동일인이라고 여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참가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이코패스 범죄자처럼 완전범죄가 되는 것을 진실로 두려워하여 자신이 한 짓임을 스스로 까발리는 흔적을 남기는 치명적인 명예욕이 단점이다. 공론이라는 가설무대에서 이 수법이 노리는 것은 소송 포기에 있는 것이다. 재판이 끝까지 가면 불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 수법이 중책인 것은 배심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쓸개:
MBc를 말려주세요? 시온의정서 미디어 관련 서술 부분과 친일민주당과의 관계 속에서 모순되는 것들이 많아서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냥 인드라님의 말처럼 MBC라면 무조건 어용언론으로 치부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아야 하는 건지... 제목처럼 과연 MB를 말려야 될지 MBC를 말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방송법에 대해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하늘천:
대통령 암살 뭔가 일이 터진 것인가? 인드라님 오늘 같은 날 뭔 말씀이 있어야 리포트가 그리워하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531205
유태인:
ㅎㅎㅎ mbc가 저래서 얻을 게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미디어법이란 게 일반기업도 언론에 진출하자고 하는 것 아닙니까??? mbc말대로라면 대기업이 진출하는 거다 재벌 방송이다. 어쩐다 하지만, 자신들도 이미 재벌 방송화 되었구요, 그리고 외국에서 김대중 정권 때 FTA하면서 한국에도 자유롭게 방송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럼 기업이 진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우리 같은 이들이 방송 어차피 하라도 못하잖아요... 해서 mbc는 자기들 밥줄 짤리니까 저러는 거죠... 실컷 가만있다가 왜 이제야 난리를 치는지 원.... http://blog.naver.com/s2narae?Redirect=Log&logNo=70042935281
결론은 FTA 자체를 반대하여서 세계화를 막아보겠다면 모르지만 MBC는 그런 의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ajm6510?Redirect=Log&logNo=50043404659
INDRA:
쓸개님, 하늘천님, 유태인님 글 감사드린다. 조선일보, MBC, 그리고 차기 정부에서의 네이버는 국제유태자본이 안배한 떡밥, 혹은 악역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해서, 현 정부 하에서 굳이 안티MBC를 하는 것은 지난 정권하에서 안티 조선일보를 하는 것처럼 그다지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 힘든 것이다. 차라리 지금은 네이버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 어쩌면 더 현명해 보인다. 그나마 차기 정부로 가게 되면 네이버 비판도 의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정권 때의 조선일보 기자들이나 근래 MBC의 기자들이나 내세우는 명분은 달라도 속셈은 같아 보일 뿐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한국에는 두 가지 노동운동이 있다고 본다. 하나는 주류언론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어용노동운동, 다른 하나는 주류언론의 무관심과 비판을 받는 노동운동이 있다. 후자는 국민들이 관심도 없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때도 탄압받고, 앞으로 누가 정권을 잡든 무시당하고, 비난만 당할 것이다.
한국 노동운동은 다양한 층위가 존재한다. 어떤 곳에서는 여전히 780년대 수준이며, 어느 부위에서는 90년대 수준이며, 언론노조와 같은 데는 최첨단 노선이다. 이들 노동자들은 고학력, 고소득에다가 고도의 정보력을 보유한 노동운동의 알짜들이다. 그런데 이들 선진노동자들이 국가기관 등과 교섭하여 자신의 기득권 보장과 국가기구 내부로의 포섭을 맞바꾸었으니 로비단체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닌 것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시민들에게 시민없는 시민단체만도 못한 노동단체라는 낙인이 찍힌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언론노조, 총파업 일시중단..현업복귀
미디어법의 핵심은 차기 정부에서 본격적인 해외기업의 미디어산업 인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서, 당장의 쟁점으로 보이는 조중동이니, 재벌방송이니 하는 것은 의외로 얼마든지 타협의 여지가 있으며, 실제로 그렇다. 아니, 타협도 아니다. 이미 짜놓은 각본이라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 지난 정권에서 외환은행 등이 해외자본에 매각되었다. 이처럼 기반을 마련한 후에 금산분리완화법처럼 해외자본만 장사하면 되겠냐, 하는 현실론을 들이밀면 그만인 게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탄소세로 설명하면 된다. 대체에너지를 상용화시키려면 유가를 잔뜩 올려야만 한다. 하지만 유가를 올리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세금인 게다. 한국처럼 세금을 왕창 매기는 게다. 그러면 비로소 대체에너지와 유가가 엇비슷해져서 대체에너지를 쓰게 되는 게다. 그처럼 이번 미디어법은 탄소세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최종적인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직접적인 매체장악이다. 조중동이건, MBC이건, 네이버이건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직접적 소유가 된다. 어쩌면 3월 2일에 있었던 미국, 유럽, 아시아 증시 폭격은 한국 미디어법 합의를 강제하기 위한 축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왜?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일단 모든 것을 실험할 수 있다. 한국 만큼 투입하면 곧바로 산출이 되는 시스템이 전 세계에 매우 드문 편이다. 쥐가 곧잘 생체실험 대상이 되는 까닭은 번식주기가 매우 짧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본다. 심지어 언론노조 상층부도 알 것이다. 그저 이번 기회에 사회적 연대기구라는 것을 성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최문순처럼 그쯤 되면 국회의원 자리나 노릴 만큼 노회한 법이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박근혜가 누구보다 요즘 국제유태자본 말이라면 죽는 시늉도 낼 정도인데, 그녀가 노선을 바꾼 듯이 행동하는 것을 보면 된다. 이회창도 마찬가지다. 친일민주당도 물론이다. 이명박도 등장한다. 어차피 전여옥 현상부터 예고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렇듯 일 열심히 해서 국제유태자본을 기쁘게 하는 귀염둥이, 이명박을 국제유태자본이 암살한 이유는 아무 데도 없다. 이명박은 박정희 스타일이 아니라 김대중, 노무현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로마사에 정통하다. 로마시민은 검투사들을 사랑했다. 로마시민이 검투사들의 피비린내가 나는, 스펙타클한 싸움에 감동할 때, 로마 황제는 조용히 자기 할 일을 처리했던 것이다. 누군가 한 명은 눈물을 흘려야 하고, 누군가 한 명은 팔이 부러져야 하고, 누군가는 도심에서 고함을 지르면서 각자 맡은 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leons:
모든 게 쇼다. 이번 3월은 정치 문화 경제 쇼의 달이 될 것 같습니다.... 미디어 법안을 둘러싼 한나라당과 민주당.... 그리고 변사 김형오..... 여기에 마틸라 전여옥...^^ 사람들은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이들 모두 한통속이다... 지난 12월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역할이 이번 3월에는 바뀌었다.... 드라마속의 역할 change처럼.... 4월에 한번 크게 민주당 밀어줘야겠지.... 이제 창조나, 민주노동당의 뉴스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 객관적인 것을 기대한 내가 바보지...ㅋㅋㅋ) 이명박 대통령.... 또 해외 가줘야 한다.... 왜... 인사 좀 드려야지... 그동안 많이 힘들었으니.... 프리메이슨은 인사 잘 들려야 좋은 관계 유지 할 수 있으니까.... 한 가지 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소망교회도 프리메이슨의 본거지...^^ 잘 배워야 잘 가르치고, 상류층을 잘 지켜낼 수 있으니까...... 그 방대한 조직의 힘이 때론, 내 영혼을 팔고 싶을 정도로 부럽지만... 때론 정말 무섭다..... 물질적으로만 잘 갖춰진 아프리카 난민 수준? 그래도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니... 좀 해줘라... 환율이나 주가는 제발 언론 플레이 하지 말고... 지켜봐 주자.... 경제..... 돈 없는 나는 지난주에 아주 적은 주식을 팔아버렸다.... 잘 했지.... 하지만...또 살 것이다..... 4월부터는 서서히 회복될 테니...... 인드라님 말대로 주가 1500 정도에 환율 1100..... 하지만.... 내 생각에 환율은 고점으로 가줘야 한다고 생각할 거나.... 1300....~1400.... 대기업도 먹고 살아야지... 서민 죽는 것 머 상관했나.... ㅋㅋ 주가도 적절하게 올라와서 1300~1400에 마무리 될듯.... 기억하시나요..... 환율과 주가가 따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같이 움직일 때도 많다는.... 그래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 아닌가.....^^ 그나마 한국이 좀 괜찮으니.... 해먹을 대로 해 먹어야지.... (내가 산다는 주식은 4대강과 탄소권 관련 주식....) 정치나 문화나 언론이나....다 적당히 이슈 만들어 놓고... 흐지부지... 합의 할 꺼면서....액션 배우들이 너무 많아.....ㅋㅋ 한가지 아쉬운점...인드라님이 이정도 뉴스 속에서는 한번 정리 하고 갈 필요는 있다고 느낀다.....왜? 대부분 왜 이렇게 혼란스러워 하고 느끼니까...그럴때 마다 한번 정리해주면 이해하고 가기 편하니까....그래서 감사드린다 항상....인드라님 화이팅... 내 글도 쇼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 글에 동감한다. 간명하고도, 즐겁게 써주셨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INDRA:
http://www.segye.com/Articles/News/Article.asp?aid=20090228000176&cid=9101060000000
응이:
신자유주의 막을 자 그 누구인가 경제위기로 시름에 빠진 시민들이 먹고 살기 바쁜 이때에 한미fta에 관심이나 있겠는가? 노동계도 손봐주었고, 용산참사로 인해 민노당도 지지율 하락세인 이상 과연 어떤 정당이 fta비준 반대할 수 있나? 일자리 나누자고 노동자 협박하는 이 판국에 안 짤리면 감지덕지 노동계가 받쳐주지 않는 반대파는 유명무실하고 결국 이 모든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요소들은 계획된 것들이며 이는 신자유주의가속화를 위한 사전조치였던가요. 누가 반대할 것인가? 내가한다. 난 잃을 게 없거덩 ㅋㅋㅋ 무리한 희망이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좀 개겨 주었으면... 결과는 fta 비준안 통과인 것은 확실하고,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4월 미니총선을 겨냥한 것일까요? 비준안 놓고 언론몰이해서 fta 반대여론 확산시키면 결국 이득을 보는 건 민주당 아닌가 합니다. 이게 이것도 저것도 카드 다 써먹어도 안 통하니까 fta 끌고 나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주노총 지도부 보궐선거가 4월 예정이랍니다.
던힐:
fta만 생각하면 가슴이 저미어 옵니다.... 대통령이 됐으면 목숨을 걸고 해라...
홍박사:
홍준표는 4월 달에 처리하기로 민주당화 합의했다는데 민주당은 또 그런 적 없다고 생까더군요. 2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되길 바라지만 자꾸 처리를 미루는 홍준표의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허당:
재들! 아~무 이유 없어! -죄민수-
INDRA:
응이님, 던힐님, 홍박사님, 허당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잠시지만,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을 한 바가 있다. 해서, 상기한 데에 대한 분석을 하면 이렇다. 친일민주당 의원들이 소위에서 적법성을 문제를 삼고 항의하는 의미에서 퇴장했다. 정말 막고자 했다면 가결하도록 퇴장하지는 않았을 게다. 친일민주당 입장에서 생각하면 된다. 여당일 때 자신들이 한 것이 FTA인데 대놓고 반대할 수 있겠나. 그렇다고 야당 투사 흉내를 내도 지지율이 형편없는데 찬성하면 어떠하겠나. 미디어법 합의에 따른 현재 진통 과정을 봐도 알 수 있다. 서로 모양 좋게 해결을 본 것이다. 4월 달 처리는 이명박이 G20에 가기 전에 하자는 것인데, 이것도 아마 내부에서 합의가 이미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의도적으로 합의 건을 흘림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자는 것이고, 친일민주당은 미리 소문내봐야 손실만 커지기 때문에 역정을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친일민주당이 왜 이리 약한 모습을 보이나?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최근 힐러리 클린턴이 다녀갔다. 친일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찍소리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던힐님, 이명박에게 기대할 것이 있고, 기대하지 않을 것이 있다. FTA는 후자다. 만일 이명박이 FTA에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일이 오는 경우라면, 극히 희박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을 암살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정보를 이명박이 입수하는 것 외에는 없다.
응이님 견해에 동의한다. 참고로 이번 신해철 사교육 사태로 인해 정치권에서의 최대 피해세력은 누구일 것 같은가. 진보진영이다. 강남학원장 및 학원 강사 상당수가 진보정당 당원이나 지지자로 알고 있다^^! 인드라가 볼 때, 신해철 광고 사태도 지난번 최민식 사건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시국을 스무딩 오퍼레이팅하기 위해 채택한 전술이 아닐까 보고 있다. 최민식이 당시 얼마나 스크린쿼터제 축소에 반대하는 등 돌아다녔나^^! 인드라가 볼 때, 최민식, 신해철, 김장훈 등은 국제유태자본이 정국 운영을 위해 헐리웃 스타처럼 활용하는 아바타로 보인다. 필요할 때 써먹고, 필요할 때 버린다. 그리고 신해철이 노빠라고 알려졌는데, 신해철 사태로 인해 친일민주당은 별로 피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현재 친일민주당 골수들은 친일민주당 의원이 연초에 태국 골프여행 갔다 와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아니, 친일민주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어차피 지지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게시판에서 난리치는 젊은이들이 있겠다.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극소수일 뿐이다. 정치 아마추어들이다.
이들은 이삼일 지나면 정리가 된다. 그리고 한 일주일 있다가 다시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비판할만한 거리를 만들어주면 다시 친일민주당밖에 없다고 할 이들이다. 현재 유력한 것은 3월 중순 경에 벌어질 지도 모르는 북한발 사태가 되겠다. 해상쇼로는 흥행이 안 된다고 보는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 김정일정권에게 육상쇼를 지시한 것으로 현재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런 사태가 발발하면 다시 친일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울러 지금 친일민주당 지지하는 전 국민 중 5%는 골수 중의 골수가 되겠다. 이들이 친일민주당에 남아 있는 것은 어떤 이념 따위나 소신이 아니다. 한 자리 해먹는 것외에는 없다. 국회의원직 준다면 당장 이명박 만세 외치면서 한나라당에 들어갈 이들이 많다고 인드라는 본다. 이런 것이 실제 정치 현실이다.
반면에 진보정당 구성인자를 보면, 상당수가 과거 친일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친일민주당에 실망하여 돌아선 이들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가끔 신해철이나 최민식 사태를 일으키면 진보정당 지지율이 팍팍 떨어진다. 이들이 어디 가겠는가. 다시 친일민주당인 게다^^! 정치판이 이렇다. 야바위가 따로 없다.
해서, 신해철이나 최민식을 비판할 이유도, 두둔할 이유도 없는 게다. 어차피 애네들이 의식이 있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의식이 있는 척해야 돈이 되기 때문에 움직인 애들이라고 보면 되는 게다. 언론에 진보 칼럼 쓴다고 의식이 있다고 보아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는 이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컨셉이기 때문이다. 이마골로기 시대에서 당연한 매니지먼트라고 본다. 오히려 왜 신해철이나 최민식이 돈이 궁한 컨셉으로 임해야 했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논리를 다 받아주자. 돈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 이상의 압력이 있다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해철이나 최민식이 광고를 하게 된 것은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타율적인 결정인 게다. 신해철이나 김장훈 등이 촛불시위 옹호발언을 하는 것이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타율적인 결정으로 보아야 하는 것처럼 이번 역시도 그렇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다만, 순수한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학원 측이 신해철에게 지나치게 큰 액수를 지불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근래 브랜드 가치 평가를 보면, 브랜드 가치 40위권은 물론 100위권 안에도 있는지 의심스러운 신해철에게 광고를 맡긴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국제유태자본의 압력이 있지 않았는가 의심이 된다. 학원 측도 내심 후회하는 듯싶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kozlice:
근래에 적극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음모론 같은 게 있을 법해요. 신용카드 이용과 엇비슷하겠지만서도. 그건 그렇고 지금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그리고 북한이 요즘 들어 한나라 이명박에 대해서 대결구도로 치닫는 상황 등에 대해 한번 논의해 볼 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pipe321:
http://news.cyworld.com/view/20090228n00365?mid=n0503
그와 동시에 눈에 띄는 기사..'北, "미군 도발행위"..南에 통지문'
허...오바마 노벨평화상 후보에... 정녕 오바마 X구멍을 밀어주기 위해 한국에서 피를 뿌리게 되는 걸까요...;; 교전 없이 걍 교섭해서 뭐하나 따내고 넘어갔으면 좋으련만.. 요 부분은 인드라님 예측이 빛나가길 바랍니다 쿨럭...
INDRA:
kozlice님, pipe321님 글 감사드린다. 현금영수증 제도에 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정확한 세원 파악을 통한 세수 확보이다. 그런데 현금영수증 제도가 나온 이유가 소비자들이 무절제한 사용으로 인한 신용카드 이용 두려움을 체크카드로도 해소시키지 못한 것이라면 안정적인 카드 사용을 위한 과도기적 훈련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현금을 증발시키고, 신용만으로의 거래를 위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그 시기는 12대 북한 최고인민회의 임기 개시 때나 춘계 한미 연합훈련 시점에 맞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는 3월 8일에 실시되고, 4월초에 임기를 시작하는데 지난 1998년 8월 북한이 첫 인공위성 '광명성 1호'라고 주장하는 대포동 1호 발사 실험 시기가 제11회 최고인민회의 임기 개시와 일치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2012년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대국 진입의 문을 여는 정책을 올해 신년 사설에서 밝힌 만큼 인공위성 혹은 미사일을 발사한 뒤 최고인민회의에서 부각시키는 선전 효과를 노릴 것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한대로 승리의 오바마, 한방의 오바마의 노벨평화상이다. 그간 북한 언론들이 오바마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예서, 중시해야 할 것은 힐러리가 아니다. 공식적인 것은 필요 없다. 왜냐하면 데이비드 록펠러가 세계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이 공식적인가? 아니다. 물론 음모론적으로 록펠러가 다녀간 직후에 후르시초프가 사망하고, 카터가 다녀간 뒤에 김일성이 죽은 것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그간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해온 이들은 이 대목에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자신의 정보원들을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두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 커넥션. 미국에, 소련에, 중국에? 그리고 북한에?
인드라가 주목하는 사건이란 무엇인가. 2월 24일 미국 민간 북한 전문가 일행이 북한 방문일정을 마쳤다. 자세한 방북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핵군축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연구소 공동소장(스탠퍼드대라면 존 콜먼이 밝힌 국제유태자본 대학?)은 "이번 방문은 매우 유익했다"며 "미국에 돌아가면 이번 방북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했다. 존 루이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도 방북단 일행이 방북 기간 많은 인사와 대화를 나눴다며 "매우 좋은 여행이었다"고 했다. 이번 방북에는 미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북한 전문가 로버트 칼린과 데이비드 스트로브 미 국무부 전 한국과장이 동행했다. 국제유태자본이 북한 김정일 정권에게 4월 행동을 지시하는 명령문을 전달하고 돌아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방북하고 싶다고 했는데 북한 당국이 정중히 사양했다는 게다. 반기문도 국제유태자본의 인물이지만, 이렇듯 사양한 데에는 북한과 국제유태자본간의 직통 통로가 있다고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복기하자. 한국전쟁 어떻게 일어났나? 국제유태자본의 짜고 고스톱이다. 장성민이 갑작스레 월간지 등에 북한 정권 유지 차원에서 평양 정권이 태국 국왕 시스템으로 갈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이는 인드라의 주장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인드라가 강조하다시피 태국 국왕이란 국제유태자본의 동남아 현재 마약 담당 현지 바지사장이 아니겠는가.
해서, 북한 미사일 쇼는 그것이 아무리 스펙타클한 것일지라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없이 이루어지는 일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북한 정세에 대해서 잠시 언급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FT)은 2월 21일 보도에서 이번 12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김 국방위원장의 권력 향배를 시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9월 예정이었으나 김정일 건강이상설로 연기되어 3월 8일에 실시하는 것은 김정일이 권력 이상무를 선언하는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만일 김 위원장의 아들 중 한명이 이번 선거를 통해 대의원직을 차지한다면 그가 후계자로 준비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해석했는데, 현재 유력한 이는 김정운이다.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김정일 사후 국제유태자본에 의한 박정희 암살 당시 전두환과 같은 지위에 있다고 한다. 북한 후계구도에 유력설 하나는 김정운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김영춘이 인민무력부장에 임명된 것이다. FT는 또 베이징의 외교소식통들이 한국 언론에 김정운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하면서 김정운 후계설을 더하고 있다.
해서, 결론적으로 북한 미사일 쇼로 행여 신용등급사가 대한민국과 한국 기업들 신용평가를 하향조정하려고 하면 이명박 정부는 G20 회의에서 주도적인 만큼 국제 신용정보 기관 설립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면 되리라 본다.
다시 강조한다.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시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다. 한국전쟁을 일으킨 이도 국제유태자본이다.
부르스:
우연히 다른 글에서 님의 덧글을 보게 되었는데.... 저도 인드라님의 정치적 견해 중............가장 동의하기 싫은.....아직 동의되지 않는 부분이... 북한 관련 시각입니다...........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너무 한 부분에 집착해서 소탐대실하지 않기 위해선... .침착함이 필요하다는....
INDRA:
탁 까놓고 말씀드리겠다. 인드라, 한 때는 너무 절망스러워서 '연락'이 오기를 기대했던 적이 있다. 이 '연락'이 의미하는 바를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팔십 년대가 남긴 추정은 조선족 노동자들로부터 대중적으로 폭로된 사안이다. 오늘날 가장 폭락한 직업 중 하나가 대북 전문가이다. 지난 이십여 년간 수많은 대북 접촉 인사들이 활동했다. 초기에는 멋졌지만, 지금은 개나 소나 대북전문가다. 태국에서 북한 정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북한인과 접촉해도 대북전문가가 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팔십 년대 주사파 대부 강철서신의 주인공이 김일성과 만난 대목도, 전두환이 워커힐에서 북한 고위급과 만나 김일성 민족해방장군으로 말한 것도 다 알려진 세상이다.
이제 신비화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이제 북의 군사력밖에 없다. 님은 고도의 정치 감각을 지닌 분이다. 인드라가 때로 '의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과도한 힘을 강조하는 것을 눈치를 채고 있다. 그런 분이라면, 냉철하게 북한 현실을 거론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890년대에는 북한바로알기운동을 통해서 반공전선과 부딪치면서 균형감각을 찾아가는 것이 정당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천 년대 이후는 아니다. 오늘날 이명박 정부에 실망하면서도 대북 미사일 쇼에 비판적인 민심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민심이 통일 반대, 분단 지속으로 나가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박헌영은 미제의 간첩이란 명제가 의미가 있던 시절을 깎아내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제는 김일성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는 명제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명제라는 것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쓸개;
얼마 전에 인드라님께서 우리 민족의 빨리빨리 문화가 일제이후 만들어졌다고 잠깐 언급하신 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연 그럴까 반문해봤습니다. 왜냐하면 민족성은 그렇게 쉽게 바뀌거나 습관이 쉽게 생겨나지 않는다는 판단입니다. 가령 세계에서 누가 머리가 제일 좋나 영국에서 발표한 리스트를 보면 당연히 유태인 졸개답게 유태인이 1등 다음으로 한국인이 2등이라고 발표한 것을 보았습니다. 과연 일제이후 한국인의 뇌가 갑자기 좋아져서 세계 2등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마찬가지 고려 고구려 단군시대까지 머리가 매우 좋았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나 일제시대는 장난에 불과한 조선 600년 기간 동안 중국에 찍소리 못하면서 최빈국으로 살아갔습니다. 오직 중요한 것은 먹는 문제이죠. 한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의 신하에게 귀싸대기를 맞으며 살았던 길고 긴 시대. 이런 600년의 과정 속에 과연 민족의 본질적 정신이 살아 움직였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 간다 하였기에 민족의 습성 또한 한민족 태초에 만들어졌고 그것이 일제를 그쳐 자유를 느끼면서 각성의 과정을 거쳤고 본격적으로 발동을 걸고 있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역사 또한 해석하는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듯이 가변적인 것이기에 살아보지 못한 시기를 다른 자료를 통해 파악하는 것은 기술 같은 하등의 것을 떠난 정신에는 그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정신의 파악은 현실의 그 자체를 가지고 파악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 정신 그것이 예전의 우리의 모습 그자체가 아닐지 출근 전 잠시 끄적이고 갑니다. 꾸벅~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한민족 구성을 고려 광종 이후로 보고 있다. 해서, 20세기 좌파답지 않게 명품민족주의론을 전개한 바 있다. 이것이 21세기 좌파다운 것이긴 하다^^! 쓰다가 다른 일정에 밀려서 더 이상 시리즈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궁금하면, 인드라 블로그에서 명품민족주의론을 검색하면 된다. 이는 중앙집권제도라는 제도적인 관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좌파 입장에서는 파격적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이 대목에서부터라도 종래의 주장과는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제도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민족을 말할 때 대체로 음식 문화를 말한다. 음식 문화가 가장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국 음식문화를 말할 때 등장하는 김치, 불고기 등은 언제 성립된 것인가. 아무리 높게 쳐도 불과 수백 년 이내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인드라는 묻고 싶은 것이다. 대체 근대 이전에 한민족이 '빨리빨리'란 성격이 드러났던 문헌이 무엇이었는가 하고 말이다. 대한제국 시기 등 구한말 때 선교사와 국제유태자본의 부하들이 증언한 데서도 찾아보면, '빨리빨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해서, 이러한 인드라의 생각을 뒤집을 자료를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인드라도 인드라의 생각이 틀리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유태민족과 유사한 한민족 아이큐를 내세우기도 한다. 인드라 입장에서 아이큐 검사도 의심스럽지만, 아이큐 검사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이는 세종대왕의 덕분이라고 본다. 문자 해독률이 100%에 가깝기 때문이다. 해서, 한민족이 똑똑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노벨상 하나 없지 않나? 노벨평화상이야 정치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새삼 말할 이유는 없을 게다. 핵심은 문학상도, 평화상도 아니다.
해서, 이를 조기교육의 병폐라고 규정하면 화를 낼 성질일까.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려면 정작 발휘해야 할 시기는 이십대 전반이다. 그러나 이때 과연 한국인이 발휘하는 바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해외에 간 한국인 학생 특징을 보면, 기존의 족보에는 능통하지만, 창조적인 사고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 누구보다 사태를 빨리 접하고, 눈치껏 행동하지만, 그뿐인 것이다.
일본에서 한 달 걸릴 애니메이션 작품이 한국에서는 이틀이면 끝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중국이 아무리 싼 단가를 제시해도 한국은 경쟁력이 있다. 반면 한국은 영원한 '날림'의 국가이다.
이 성향이 과연 민족성일까. 인드라는 언젠가 일본의 민족성에 대해 거론한 바 있다. 소위 일본인의 이중성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이는 일본인의 특유한 민족성이기 보다는 근대인의 특성으로 간주한 바 있다. 즉,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기원하여 미국, 아시아로 번진 문화적 태도인 것이다. 더치페이가 대표적인 것이다. 근대 한국인, 근대 일본인, 근대 영국인간의 관계는 그들의 조상 관계보다 더 친숙하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것이다.
여러분들은 서울 강남 사람들을 비난만 한다. 하지만 직접 그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그들만큼 한국에서 가장 예의바른 족속이 어디에 있는가. 친절하고, 교양이 있고, 예절바른 문화시민을 한국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명품으로 포장한다고 강남 시민이 아닌 게다. 바로 이런 이들이 팔십 일간의 세계일주 주인공 격인 영국 댄디요, 보헤미안이었으며, 삼팔육 심금을 울리게 한 뉴요커 우디 앨런의 세계관이며, 천공의 성, 라퓨타와 은하철도 999이며, 공각기동대인 것이다.
아주 초간단으로 민족성을 규정한다. 민족성이란 첫째,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대로 결정이 되며, 둘째, 선조가 아니라 후손들에 의해 결정될 만큼 가변적이며, 셋째, 한글 표준어 규정처럼 민족 전체보다 중산층 이상의 생활수준을 갖춘 일부 계층만을 지칭하는 것이며, 넷째, 친일민주당처럼 친일이 본색이면서 오히려 독립군인 척하는 정치세력에게 이용당하기 딱 좋은 개념이다.
끝으로 두 가지 이야기만 하겠다. 유태인이 오늘날 장사를 매우 잘 하는 족속이라고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장사를 잘 한 족속은 유태인이 아니라 페니키아인이었고, 카르타고인이었다. 유태인은 양이나 치는 유목민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상업에 문외한들이었다. 그런 유태인이 언제부터 금융의 귀재가 되었을까^^! 다른 하나는 북한 이야기다. 김일성 민족에서는 김정일처럼 생긴 것이 F4 미남이라는 평가다. 노무현이 장기 집권하면 노무현처럼 쌍꺼풀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민족성이 될 뻔한 셈이다.
좋은우리:
1년 전 인드라님을 알고 찾아왔다 인드라님의 대북인식이 언론에서 흘리는 그 이상 이하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실망하고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하여 다시 인드라님을 찾아왔습니다. 글쎄요. 인드라님의 북한 장악에 대해 인정을 못하겠군요. 5일내로 북을 장악할 수 있다? 그래서 미국이 북핵 회담에서 그렇게 밀리나요? 갑자기 3류 영화가 생각나는군요. 상대방한테 실컨 얻어맞고 불쌍해서 봐줬다는 깡패얘기가. 그리고 유태자본이 북을 장악하고 있다? 그럼 미국의 아킬레스건 이스라엘을 건드리는 건 뭔가요?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등에 미사일과 핵을 만들어 주고 있는 이유가 먼가요? 그것도 유태자본의 시나리오 인가요? 내가 알기론 이스라엘과 중동은 철천지 원수인데.. 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어떻게 이란 등에게 무기를 제공할까요? 너무 우습네요. 북한관련 인드라님의 시각은 그야말로 3류영화의 깡패와 똑같군요. 북한 관련 얘기는 정말로 어이가 없군요. 다시 한 번 읽어보지만 정말 기가 차는군요. 히틀러가 예언한 내용. 미국이 망하고 이스라엘이 잠시 전쟁에서 승리하지만 동방의 민족이 이들 유대인을 전멸할 것이다. 그리고 새 세상을 열리라 했습니다. 히틀러의 책을 주문했는데 1달이 다 되도록 오지 않고 있네요. 배로 오니까 시간이 걸린다는군요. 오는 데로 읽어보고 유태자본과 우리 한민족과 관련 부분이 있을 겁니다. 시간이 나는 데로 올리겠습니다. 김정일 정권이 유태자본의 지시로 또다시 전쟁이라.. 그냥 웃겠습니다. 우리 한민족을 너무 무시하는군요. 이건 그냥 소설입니다. 물질문명 아틀란티스의 후손인 백인의 대표 미국(유태인)과 정신문명의 고차원의 영혼을 가진 뮤대륙의 후손 한민족 과연 21세기 지구 문명을 주도해 갈 민족은? 세계정부라 이들의 뜻대로 될지 지켜 보자구요. 물질문명의 이들에게 영혼을 빼앗겨 욕망의 노예로 전락한 대한민국. 북과 대한민국 중 어느 쪽이 더 한민족의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하나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후배 중에는 멋진 주사파 친구들이 몇 있다. 삼류저질 양아치 좌파 애들보다는 잘 난 인간들이다. 그 주사파 친구들이 주사파가 아닌 인드라를 무시하지 않고, 나름 존경한다는 것을 전제하고 말씀드리겠다.
인드라는 어려서부터 민족의식에 충실했던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님들이 초등학교 시절 아이스께끼 놀이나 탐닉하던 때에 학교 도서관 책을 모두 섭렵하면서 민족의 앞날을 지나치게(?) 걱정했던 것이 인드라다. 이런 영향으로 고교 때 골수 기독교인 급우가 북한 권력을 비판하면서 통일에 부정적이자 인드라가 그렇다면 인드라는 무신론자이지만 기독교보다 통일교가 민족의 이익에 부합하니 인드라가 정권을 잡는다면 기독교를 해산시키고 통일교가 주도하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과감한(?) 발언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는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이며, 내밀하게 검토하니, 한반도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이런 식으로 발달되어온 인류사라면 한반도의 미래는 없다. 해서, 결론은 핵전쟁으로 모두 멸망하고 다시 인류사가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해서, 고교시절부터 인드라는 니체의 영향을 받아 아나키스트가 되어 기회가 된다면 CIA라도 들어갈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핵폭탄을 누를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인드라가 덜 과격해진 것은 다른 이들과 달리 운동권 때문이다. 인드라가 겪은 운동권이 너무 한심해서 인드라는 운동권을 변혁시키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운동권이 변화해야 사회가 변화한다는 신념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상기한 발언은 좀 웃긴 게다. 해서, 인드라가 과격한 사상을 전파하자 선배들은 인드라의 과격사상이 동료들에게 전파될까 우려하여 세미나에서조차 발언을 끊기 일쑤였으며, 답변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인드라는 클레어님이 우려하듯 태백산맥의 조정래를 엿같이 아는 사람이다. 그보다는 '녹슬은 해방구'를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역사소설로 평가하고 있다.
http://lifelog.blog.naver.com/miavenus/19442
더 나아가 '녹슬은 해방구'를 넘어서는 소설을 내지 못한다면, 한국의 주사파에 대항하는 의미에서의 소위 좌파란 의미가 없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인드라는 지금 '녹슬은 해방구'를 넘어서는 소설을 쓰고 있다. 그래서 좋은우리님이 인드라에 실망했으면서도 인드라여, 다시 한 번하고서 국제유태자본 연구회에 가입한 것이 아닌가. 안다. 민주노동당에도 실망하고, 북한 노동당에도 일정 부분 실망하고, 김일성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한 김정일에게도 불만인 것을 안다. 해서, 그 위대한 꿈을 인드라에게서 실현시키라고 감히 말할 수 없다. 그 꿈은 그대로 간직해야 한다. 다만, 인드라가 강조하는 것은 '해방'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주문하는 것이다. 인드라가 건대항쟁 때 새벽 다섯 시에 유일하게 가지고 간 서적이 무엇인지 아는가. 베트남 민족해방운동사였다. 그 책은 돌려받지 못했다. 이때 여러 이유로 인드라가 보유했던 서적들이 죄다 없어졌다. 아니, 빌미가 될만한 책들은 부모님에 의해 모두 불태워졌다. 이후로 인드라는 책탐이라는 병이 생겼다.
좋은우리님은 인드라에게 많은 질문을 해도 좋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예비한 전두환 식 국풍 81은 곤란하다. 호메이니나 전두환 식 근본주의 민족주의는 911테러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책임을 전가하기 딱 좋은 재료이기 때문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911은 빈 라덴이 저지른 것이 아니다. 행여나 님이 영웅으로 여기는 빈 라덴은 사실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일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인드라가 명품민족주의론을 전개할 때, 친일민주당 계열에서 허문도냐, 라고 한 바 있다. 예서, 주의해야 한다. 인드라가 비판받을 때, 비유를 받은 인물이 허문도, 이문열, 장정일 등이었다. 칭찬받은 때? 한총련 의장식을 목격하고서 파시즘 행태를 멈추어라, 라고 일갈하는 바람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인드라인데, 여학생들 사이에서 김일성 닮았다고 제대 이후에 인기가 있었다. 농담이 아니다. 정말이다 -_-
한국전쟁에 관한 자료를 검토하길 부탁드린다. 오늘날 역사학계의 주류는 미국과 소련에서 나온 자료에 의해 정통주의, 자유주의 입장이고, 수정주의 입장은 수세이다. 아울러 북한 경제사를 연구하기를 바란다. 인드라, 단언하건대, 그대보다 알고 보면 더 친북적임을 알 것이다. 또한 인드라가 자본주의 맹아론에도 비판적이지만, 근대화식민지론에도 비판적임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푸에블로호 사건을 높이 평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이를 잘 검토하고, 구체적으로 비판하길 바란다. 무턱대고 비난하지 않기를 바란다. 구십 년대 공동체 이론적 관점에 있을 때는 박헌영적 국내파 노선 관점에서 비판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아닌 것이다. 인드라는 박헌영이나 김일성, 김구와 이승만, 그리고 이현상과 남도부를 모두 높이 평가하는 것이다.
남도부
http://ko.wikipedia.org/wiki/%EB%82%A8%EB%8F%84%EB%B6%80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참 많은 세월을 보냈던 것이다. 인드라가 전두환 시절에 감옥에서 한때 김일성을 위해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다는 고백을 하면서, 그리고 전두환을 어떻게 하면 곱게 죽이지 않고 고통스럽게 죽일까를 한 달 내내 연구했다는 것으로 글을 맺도록 한다. 용서하자. 그리고 그 분노를 국제유태자본에게 돌리자.
인드라, 확신한다. 그대는 다시 인드라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많은 방황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그 방황 모두 하고 오라. 그때 인드라는 그대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면서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일 것이다. 말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그자리에:
아, 이제야 댓글을 읽어보는데 좋은 우리님, 많이 아시기는 하나 더 폭넓은 자료들을 함 찾아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북한은 핵이니 뭐니 사실 그거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세계에 버금같은 최고의 기술이 하나 있다면 정치적 전략이죠. 그것은 대한민국의 영업맨들이 배워야 할 최상의 가치라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동의한다. 정확히 표현하면, 외교다. 전통적으로 현실 사회주의 국가들의 외교력은 늘 뛰어난 편이었다. 가령 소련만 예를 들면, 당대 지도자들보다 더 오래 장관직을 유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예민한 이들은 예서 눈치를 챌 수 있을 것이다.
열차강도:
선민사상은 가장 위험한 사상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개벽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이야기는 그 민족의 역할이지, 선택되어졌으므로 뛰어난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사실 그런 것들이 시오니즘의 근간이지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각 민족이 해야 할 사명 같은 것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것이 한국인 해야 될 사명이라고도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우리가 배타적인 우월한 민족성 운운하는 것은 또 다른 집착과 편견이라 보고 있습니다. 결국 서양사와 동양사의 흐름을 보면, 창세신화와 원류의식이 부족한 서양은 예수를 중심으로 한 성물에 집착을 합니다. 그래서 십자군 원정이며, 종교전쟁이며 인디아나 존스의 성물 찾기 등도 생기는 것이지요. 반면에 동양사는 족보 싸움입니다. 환인, 천자, 천황 등 다 누가 적통이냐를 가지고 대륙의 지배권을 주장한 것이지요. 결국, 이런 배타적 민족성을 깨고, 그것을 융합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결국 성배의 민족이 (ㅎㅎ) 키워나가야 할 그리고 사명을 수행해 나가기 위해 겪어야 할 것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분할도 따지고 보면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관문이라 할 수 있지요. 그렇게 보면 통일의 의미도 인드라님이 제시하는 슈퍼버블 시대의 한반도 도래도 같은 맥락에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INDRA:
공감한다. 민족이란 개념을 궁구해야 하면서 동시에 실천적이어야 한다. 삼류 저질 양아치의 국제유태자본 스파이 짓거리를 경계해야 한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성배론'이다. 기독교 사상 중 성배론이라는 페티시즘만 따온 데서 추이가 우려스럽다. 동도서기(東道西器)론의 종교판이 아닐까. 중동 일부 국가에서는 서구의 군사력을 적극 도입하였으나 일본과 같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 전략을 더 중시해야 하는 동인이다.
dynhi:
저는 인드라님도 늘 유태자본의 말단조직일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이 주장하는 다문화/다민족 국가론은 유태자본의 양손노릇을 하는 친일민주당&한나라당을 비롯 진보신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자유선진당, 기타 잡스런 여러 당, 여러 방송사, 신문사, 포털... 아무튼 유태자본이 완전히 장악한 한국의 언론과 정치권에서 거의 융단폭격 수준으로 매일 대국민 세뇌를 하고 있습니다. 따까리 김대중이 물꼬를 틀고 노무현 시절 다문화선동이 점점 불이 무섭게 붙더니 Anything But Rho 라던 이명박이 김대중-노무현의 다문화정책을 폐기하지 않고 아주 충실히 따라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도 시라크가 유태자본에 대들자 프랑스의 이슬람 이민자들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켜 시라크의 위상을 실추시켜 쫓아냈다고 스스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과 같은 분이 국제유태자본론 동호회에 많아지길 바란다. 인드라는 개인적으로 님과 같은 분을 정말 좋아한다. 과감하게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이라고 가정하는 것을 말이다. 좋다. 혁명적이다. 역설적으로 님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 하지 않을 근거를 제시해야만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근본주의, 혹은 근본민족주의인 호메이니를 스파이로 활용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젊은 날 운동하면서 여러 명의 프락치를 만난 적이 있다. 그들은 모두 훌륭한 사람들이었다.
해서, 님과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술을 공짜로 사줄 의향이 있는 것이다. 인드라가 아무나에게 혹하는 스타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정도 말하면 최대의 찬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드라, 한 번 믿은 자,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그 믿음 끝까지 가는 편이다. 가령 이런 인물로 사회당 오창엽이 있다. 이 친구 때문에 인드라가 사회당을 현재 탈당하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인드라는 상대가 인드라를 배신하기 전에는 먼저 배신하는 일이 단연코 없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오창엽은 인드라 이웃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론 카페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이 이유에 대해 인드라 충분히 알고 있다. 오창엽이 국제유태자본론 카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인드라는 오창엽에게 아무런 원한도 없을 것이다.
젊어서 극강 패기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 급진주의자 인드라 견해이다. 이전에는 응이님이나 예수님이 이랬다. 인드라는 여러분을 좋아한다. 패기와 분석 면에서 인드라 이십대 시절을 보는 듯싶다. 명석하다. 당장 방을 만들어서 십대 후배들과 삼사십대 선배들을 향해 세상의 진실에 대해 일갈하기를 진실로 바란다. oaker님, 예수님, 응이님, 냉혈단심님처럼 앞날이 매우 기대가 되는 유망주다. 님과 같은 분에게 인드라가 처형을 당한다면, 인드라는 프랑스 혁명 때의 당통처럼 껄껄 웃으며 단두대로 향할 것이다. 그러하니,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논지를 과감하게 주장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님의 논지를 꺾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런 반론을 하고자 한다. 물론 반론은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이다, 라는 명제에 저항하기 위해 이 모든 논의는 dynhi님이 알고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이다, 라는 명제를 입증하는 것으로 될 것이다. 물론 인드라 본심이 아니니 양해를 바란다.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님과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예서, 반론을 한다함은 님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가치가 없다면 인드라는 그냥 내가 졌수, 하고 넘어가는 편이다. 제발 부탁하니, 인드라의 장남처럼 반골이 아니길 바란다. 인드라의 장남은 철저한 반골이어서 인드라가 정말 피곤하다. 이 대목에서 이성(理性)에 관한 규정에 대해 우리가 일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님은 사례로 시라크 당시의 이슬람 이민자 사건을 말한다. 인드라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대드는 시라크를 혼내주는 동시에 사르코지를 당선시키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라고 했다. 묻는다. 하나, 유럽에는 프랑스에서만 이슬람 이민자가 사나? 둘, 존 콜먼에 의하면, 68혁명도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인데 당시 이슬람 이민자가 68혁명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가. 셋, 왜 독일, 영국의 이슬람 이민자들은 조용했을까. 님의 조용한 반론을 기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같은 민족이라도 얼마든지 단 오 년 만에 분열시켜서 한국전쟁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지역을 빌미로 광주항쟁도 일으켰다. 국제적으로도 그간 떠들썩했던 북아일랜드공화군의 종말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dynhi:
남북통일 시 7천5백만 가량입니다. 인드라님의 주장대로 1억까지 이민자 2500만을 받는다고요? 인구의 4분의1이 이민자라는 것은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한국은 원주민이 멸종되고, 백인 이민자들이 건설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이민자들이 쏟아 들어오며 그 이민자들로 돌아가는 나라인 미국, 캐나다, 호주와는 출발부터 다릅니다.
INDRA:
북한 통계자료를 신용할 때, 남한 사천구백만 명, 북한 이천사백만 명, 총 칠천 삼백 만 명이다. 명랑한 인식 체계이다. 분명 국제유태자본은 캐나다, 호주에서 백호주의를 정책화한 흐름이 있다. 이는 제 3세계에 대해 산아제한정책처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이미 인드라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을 한 바 있다. 즉, 여타 다른 박정희 정권 정책에 대해서는 호의적일지라도, 최대 실책으로 산아 제한 정책을 든 바 있다.
님의 보편의 허구를 지적하는, 재치 있는 '출발' 담론에 감탄한다. 그러나 님은 알아야 한다. 미국 인구 3억이라고 한다. 미국 내부에서 유태인 인구 아무리 많이 쳐주어야 이천만 명 이내이다. 십 분지 일도 안 된다. 쪽수 중요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하는 마당에 쪽수 적다고 툴툴거리면,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하는 것 자체가 쪽팔리는 일이다. 이민자 인구가 1/4가 아니라 1/2일지라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관리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이민자 인구가 1/8이어도 위태위태할 것이다. 더 나아가 인드라 주장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는 국가라면 이주민 비율이 1/100이라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이주민 폭동이 도심에서 벌어질 것이고, 주요 언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쇠고기 촛불시위처럼 이주민 폭동을 과장 보도를 할 것이다.
dynhi:
요 며칠 갑자기 언론에서 저출산 운운하며 오바하더니 오늘자 조선일보에서 다문화 타령하며 이민을 받아야한다고 난리 부르스가 아니더군요. 조중동, 어용 한겨레, 경향.. 따위의 자칭 진보-보수, 좌우파 놀음하는 언론의 논조가 모조리 입이라도 맞춘 듯 똑같습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에 감탄하면서도 바로 그 다문화 다민족론 때문에 인드라님의 정체가 늘 의심스럽습니다.
INDRA:
의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님과 같은 과학적이고, 비판적 태도야말로 인류의 진보를 이끌었다고 확신한다.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인드라 아들처럼 님을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적하자. 저출산 운운 현상은 요 며칠 현상이 아니라 노무현 정권 때,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유시민 보복부장관 시절도 아니고, 지금은 잊혀진 김근태 보복부장관 시절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선후 관계를 말이다. 인드라가 한국에서 최초로 산아제한론 비판과 더불어 십 년 전부터 사회보장론의 위기를 강조했음을 말이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하지만 다음과 같은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말단 조직원 인드라의 지시에 따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한국을 저출산 위기로 내몰았다고 말이다.
dynhi:
1억 인구의 25%를 어중이떠중이 이민자로 채우자는 것은 한국 스스로 자기 몸에 시한폭탄을 채우는 꼴입니다. 인드라님이 이슬람 이민자가 시라크처럼 게겨서 유태자본이 이민자들로 폭동을 사주하지 않는 이상 이민자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던데, 애초에 왜 유태자본이 이민자들을 한국을 컨트롤할 리모컨으로 만들 여지를 만들어줍니까? 남북통일 조속히 이루고 획기적인 저출산 극복 대책을 세우는 것만 있으면 됩니다. 이민은 털끝만큼도 필요 없습니다.
INDRA:
빌미를 주지 말자는 데에는 공감한다. 하지만 역사는 소극적 대책에 의해 움직이지 않는다. 역사는 적극적 대책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님의 가정대로라면 지금 이미 성립된 이슬람 가정도 위험한 게다. 쪽수가 적어서 문제가 없다. 천진난만한 발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슬람 가정의 도심 시위 인원이 불과 백 명이라더라도 만 명으로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국제 여론화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금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불과 얼마 전까지는 국제 언론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 차이로 인해 지금 세계의 들뜬 부잣집 도령들은 팔레스타인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신 오직 주식투자에만 관심이거나 친일민주당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면 된다. 차우체스쿠적인 것이라면 반대한다. 인드라와 김일성, 체게바라, 차우체스쿠, 록펠러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집중력이다. 한 번 악역을 맡은 이는 잊지 않는다. 참고로 인드라가 단언하건대, 님이 안티-여성운동이 아니라면, 님의 획기적인 저출산 대책은 공염불일 가능성이 99%일 것이다. 이 대목을 깊이 연구해야 한다.
dynhi:
한반도가 1억이 될 때까지 무제한 이민 받자구요? 남한에 누가 이민 올까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후진국 중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그러면서도 무지막지하게 다산을 하는 지역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옵니다. 그들이 한국 와서 딱 1억까지 인구 찍으면 안 낳는답니까? 이민자들이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백인 인구를 추월하고 백인이 소수인구로 전락하는 미국 꼴이 나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그나마 미국은 원죄가 있으니 할 말이나 없지요. 혈통이 곧 민족은 아니나 민족이란 개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한반도계, 만주계, 몽골계, 중국계, 위구르계... 기타 등등 여러 계통의 이방인들이 한반도에 흘러 들어와서 대충 지금의 "한민족"이란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디 아프리카의 흑인들이나 남미 사람까지 다 와서 한민족이 된 것은 아닙니다. 크게 봐서는 대개 북방 계통의 황인이라는 동질성을 지니고 있기에 커다란 인종 갈등이 없이 우리는 한민족, 배달민족, 단군의 자손이라는 교육이 비교적 최근까지 이어질 수 있었지요. 저는 미국, 캐나다, 호주처럼 아예 완전한 이민국가가 아닌 이상 서구의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스칸디나비아의 이민 정책을 보면 날이 갈수록 부작용을 느껴 점점 문호를 걸어 잠그고 있는데, 한국에서 유독 다문화 다인종 국가론을 열심히 국민들에게 윽박지르는 것을 보고 심히 불쾌했습니다.
INDRA:
고대에도 그 지역에서 석탈해나 허황후가 왔다는 유력한 가설이 있다. 별 문제가 없었다. 이민자들이 백인 인구를 추월하는 것을 왜 막아야 하나? 오히려 환영해야 하지 않나? 지금 당장 미국 경제 문제만 보더라도 핵심 대책은 양질의 이주민을 받아들여서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는 인드라 주장이 아니라 그린스펀의 대책이기도 하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이민자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더 이상 미국에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사 표시로 받아들일 것이다.
님이 과거 한민족 구성원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앞으로의 한민족 구성원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잘 이야기했다. 완전한 이민국이 아니면서 왜 유럽 제국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던 것일까. 노동력 부족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 광부와 간호사가 유럽에 진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말이 통하는 고국 대신 왜 외국에 갔는가. 일자리가 보장되었기 때문이다. 그 일자리는 누가 마련하는가. 국제유태자본이다. 유럽 각국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으며, 유럽 시민과는 어떤 연관성도 없다.
dynhi:
백색 사대주의에 쩔어 있는 한국에서 왜 그런 건 안 쫓아가는지도 불만이구요.
http://blog.naver.com/hki405?Redirect=Log&logNo=30003991260 北 "다인종 사회론은 민족말살론" 심지어 북한조차도 다문화 다인종 타령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윗글의 "미국"을 유태자본으로 바꾸면 더 깔끔하겠고, 혼혈이 전적으로 주한미군 애들 때문이라기보다는 지금은 말이 많은 국제매매혼(소위 다문화결혼)으로 발생한 혼혈인들이 더 많지만요. 다문화 다인종 타령을 보면 대개 특정 종교단체, 유태자본으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인권 간판을 내건 단체들이 나팔수로 활동하고 있고, 유태자본 수하의 어용언론들이 사시사철 대국민 다문화 세뇌를 합니다. 유태의 충실한 똥개 김대중, 노무현이 열심히 삽을 펐고, 명박이가 삽자루를 이어받아 또 열심히 다문화 삽질을 하는 것을 보면 누가 뒤에서 다문화선동을 지켜보며 썩소를 짓는지 너무 빤히 보이지 않습니까? 어느 자료에선 지구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들었다고 합니다. 꽤 공신력 있는 무슨 미래연구 단체였는데요.. 그 정도로 심각한 게 사실입니다. <<< 요 며칠 갑자기 포털이나 활자신문, 방송에서 관심도 없던 그들이 저출산 문제를 요란스레 떠들길래 이글아이를 하고 주시했더니 역시나 다문화-다민족 선동의 정점인 이민정책을 한국사회에 강권하더군요. 그들이 내세우는 "공신력 있는 단체"가 바로 유태자본의 산하에 있는 졸개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이 이대로라면 지구상에서 멸종한다며 굉장히 자극적인 문구로 급속한 이민정책의 시행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 지금은 그 간보기 단계에 있습니다. 한국인이 근시일내에 멸종하느니 어쩌니 호들갑을 떠는 것은 불쌍한 우리 남한인들을 똥줄을 타게 만들어 일방적으로 필리핀식 잡탕혼혈국가를 강요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한데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
INDRA: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도 다문화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해서, 이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일부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인드라 역시 생각한다. 실제로 다문화 정책 진행 과정을 보면, 한일해저터널처럼 자금 흐름이 국제유태자본 - 일본 창가학회 이케다 - 통일교 문선명 - 친일민주당 친일파 김대중 라인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해서, 인드라의 다문화 지지 정책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고, 심지어 간첩으로 볼 수 있다고 여긴다. 역지사지로 볼 때, 인드라 역시 그리 간주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인드라가 다문화를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이기 때문인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급조된 생각이 결코 아님을 강조하겠다. 팔십 년대부터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대한 입증 자료로 다음과 같은 것을 제시하겠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하지만 상기한 자료가 오래되었기에 근래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예서, 인드라는 강조하겠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것은 축구선수 박지성처럼 되는 도리 외에는 없다. 한반도 내부에서조차 홈임에도 경쟁력이 뒤처진다면 보호할 가치가 없다. 이는 굳이 장하준까지 거론할 사안이 아닌 게다.
dynhi:
그리고 응이님.. 한국은 독일이나 일본처럼 제조업에 강점을 지닌 나라로서 제조업을 오히려 적극 장려하고 특화시켜야지요. 그나마도 인드라님의 유태자본론에 의하면 국제유태자본 치하의 수직분업체계에서 제조업을 담당하게 해줬기에 제조업 분야에서 이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정확히 인용했나?-_-) 제조업을 포기하고 현실성 없는 금융허브 따위를 자체적으로 지향할 역량도 어차피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금융 산업은 국제유태자본이 보면 모래알만도 못한 미미한 존재가 아닐런지요. 금융하기 좋은 나라도 유태자본이 내키면 시켜주는 것이고 아니면 영영 가망 없지요. 이럴 지도 저럴 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잘하는 제조업이나 계속 키우는 게 좋다고 봅니다.
INDRA: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대목에서는 님과 인드라의 차이가 없다. 이런 대목을 말할 정도면, 인드라가 애초에 설정한, dynhi님은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다, 라는 명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감탄한다. 예수님이 꼼꼼한 글쓰기에 게을리 한 반면 님의 세밀한 글읽기에 경의를 표한다.
dynhi:
그리고 저는 원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문패 따위엔 전혀 집착하지 않는답니다. 나라는 짧고 민족은 깁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3d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고, 기피한다구요? 절대 아닙니다.. 한국 전체 인구에 대한 비율로 보자면 줄어들더라도 3d에 종사할 절대적 인구는 일정한 숫자가 있습니다. 애초에 길을 잘못 들여놓은 것이죠. 한국인 근로자보다 몇 푼 싸다고 마구 외국인 노동자를 유입하다 보니 얼씨구나 벌써 10년도 넘었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 과도한 유입으로 한국인노동자의 신규유입이 차단되고 3d라도 어느 정도의 약간의 전문성은 필요한데 오랜 기간 업계와 떨어져있던 한국인들은 이제는 오히려 외노자들보다 전문성이 떨어져 버리고 말 그대로 일말의 기술도 필요 없는 "노가다"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노가다판도 조선족들과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유입돼 일감이 쉬이 안 떨어진다더군요.) 그래서 외노자들이 한국인과 임금이 별 차이가 없거나 더 비싸졌는데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외노자들을 계속 고용합니다. 불법체류자들조차도 한국인근로자와 임금이 비슷하지만 보다 나름 한국에서 짬밥을 먹어 전문성이 있는데다 신분상 약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보다 우선적으로 쓰는 편이고요. 이런 악순환을 반복해 온통 외국인노동자 천지가 되었습니다. 가까운 사례론 바로 저희 막내이모부께서 근근히 살고 계시기 때문에... 저개발국가 국민들의 높은 출산율로, 평균 출산율이 약간 높아질 뿐이다. <<< 글에도 나와 있네요. 이민을 수용하는 국가의 토종들이 아니라 다산풍조가 강한 저개발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무지막지한... 거의 "번식"이란 단어가 더 적합해 보일 정도의 높은 출산율은 전체 인구비율에서 본국인들의 인구비율을 빠른 속도로 감소시키며, 기존 풍습, 언어, 사회적 가치, 종교 등과 배치되는 상당히 이질적인 문화가 너무 급히 유입되기에 본국인들과의 필연적인 인종갈등이 발생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선 우리보다 외국인노동자, 이민을 받아온 역사가 훨씬 길고, 그에 따른 단점과,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장점을 둘 다 겪어본 유럽국가들- 영,프, 독, 베네룩스, 이태리, 스칸디나비아, 북아프리카와 인접한 스페인 등 - 의 케이스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해당 국가들은 현재 망둥이처럼 날뛰는 한국식 이민받자가 아니라 하나같이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있고 국민들 역시 반이민 정서가 매우 고조되고 있습니다.
INDRA:
잘 지적했다. 간단히 표현하자면, 서유럽의 회전문 정책이라고 한다. 이 정책이 1970년대부터 시행되었고, 한국에서는 광부와 간호사 파견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이 회전문 정책은 실패했다. 그런데 인드라가 주목한 것이 이 실패이다. 잠시 국회의원 비서관 시절부터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지켜본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정책이 실패한 이유가 노동력 유입만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님이 간과한 것은 중부 유럽국가들은 결코 처음부터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노동력 부족에 따른 임기응변 대책으로 시행했던 것이다. 해서, 정확히는 이주민 제한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제한적인 인식 탓으로 현재 유럽은 엄청난 혼돈을 겪고 있다. 왜?
사회보장정책이 인구 부족으로 근본적으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님은 착각하고 있다. 유럽에서 진짜 중요한 문제는 사회보장정책이다. 이 정책이 보장될 수 있다면 유럽은 어떠한 희생도 치를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러나 이주민 대책으로도 해결할 수가 없는 것이 유럽의 현주소이다.
dynhi:
물론 유태자본 산하의 언론에서는 극우가 어쩌고 인종차별이 어쩌고 네오 나치즘이 준동하고 어쩌며 비판적으로 내보내지만... 자신의 나라에 뿌리를 내리고 수백 수천 년간 살아온 토종들의 반발은 억지가 아니라 지극히 정당한 것이지요. 참고로 저는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테가 팍팍 나는 신자유주의 체제 하의, 소위 세계화의 명목으로 지나치게 자유로운 인력의 이동 - 그것도 거의 다산하는 저개발국의 노동자, 이민자들이 인구가 적은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것이지, 선진국 출신들이 저개발국으로 이동하는 일은 없습니다 - 만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INDRA:
인드라의 문명비판론에 의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이동을 저지하는 유일한 대안이 세계 노동력의 이동이다. 해서, 님의 반론이 매우 흥미롭다. 분명 일국 내에서의 일정한 노동력 부족은 노동력 가치의 상승을 낳기 마련이다. 해서, 이를 기초로 하여 미국에서는 유태인 출신 노동자가 회장인 전미노동협회가 전후 반공노조로서 큰 역할을 했던 것이다. 최근에도 조중동을 통해서 보도된 사진을 보면 영국 경제가 어려울 때 영국 노동자 우선을 요구하는 영국 노동자 시위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보도 태도에 대해 인드라는 님의 반응이 궁금한 것이다.
신자유주의가 인력의 이동을 낳는다는 점은 수긍할 일이다. 다만, 인드라가 예서, 주목한 것은 그러한 이동의 결과로 아메리카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물론 오바마는 가짜다.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를 당선시킬 수밖에 없었던 동인은, 님처럼 흑인을 아프리카에 제한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프리카의 노동력을 전 세계로 유포시켰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dynhi:
북한이 정말 베일에 쌓여진 뜻밖의 첨단기술, 양대 핵, 우주강국인 미,러 못지 않은 위성발사체, 소형의 정밀한 다탄두화 기술과 재래식 전력도 갖추고 있는지의 여부도 그리 머지않은 시일 내에 알 수 있겠죠.. 우리로써야 그저 이러나저러나 추측만 할뿐이고.. md가 완전한 사기쇼라는 것은 두말하면 손가락이 아프지요... 사실 스커드류의 단거리, 준중거리 탄도미사일도 최종 낙하 단계시 음속의 7~8배에 달하며 외기권으로 나갔다가 재돌입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급이 되면 음속의 20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고속으로 들이대지요. 게다가 기술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핵무기경쟁의 초기단계도 아닌, 탄도미사일의 진화가 거의 정점에 달한 지금은... 창과 방패의 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창이 우세한 상태지요. 물론 언제나 상대적으로 공격 측이 더 유리하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도요.. 현재 단탄두 미사일이지만 marv 적용이 가능한 러시아의 토폴엠이나, 미국의 피스키퍼(비록 2005년부로 전량 해체해놓은 상태지만)같은 경우엔 초고속의 탄두가 자유낙하하는 것이 아니라 요격미사일을 농락하는 현란한 회피기동을 하며 여러개의 탄두중에 일부 더미(낚시용)탄두를 섞어 쓰기도 하고.. 채프, 플레어등을 뿌리기도 하며 돌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작 음속의 5~6배 수준의 패트리엇이나, 스탠더드 따위로 요격을 시도한다굽쇼??? 야들은 원래 항공기나 잡으라 만든거지 탄도탄은 가망없지요. 실제로 평이 별로 안좋은 패트리엇 시리즈도 항공기들은 그럭저럭 잘 잡습니다. 일반 폭발형 탄두는 초고속의 핵탄두가 만들어내는 기류에 휩쓸려 파편들이 데미지를 주지도 못하고 나가떨어지며, 표적지향성 탄두라도 두터운 탄도탄의 표피로 인해 기본적으로 불리한 게임인건 마찬가지. 그래서 아직 탄두들이 분리되지 않은 외기권에서의 요격을 노린 전역고고도방위체제인 THAAD를 개발한다지만 역시 암울. 유태자본의 용병 미군은 늘 그래왔듯 요격테스트 결과가 실패인 경우엔 입 싹 씻어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고 극히 일부의 성공만 과대포장해서 선전. 사전에 발사시기, 발사위치,목표지점을 모두 서로 알고 시작하는 비행경로를 뻔히 다 아는 상황에서조차 성공률이 억지로 늘려잡아 좋게 봐줘도 바닥을 득득 기는데 말이죠. 미사일로 미사일을 요격한다는 것은 총알을 총알로 맞춰 떨굴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그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속으로 진행하는 각종 레이저병기 (대표적으로는 보잉747을 개조해 만든 YBL-1A ABL. 이놈은 탄도탄이 대기권을 돌파하기 이전에 초기 부스팅 단계에서의 요격을 시도) 를 만들었지만 레이저는 사거리가 비교적 짧으며 대기권에선 산란으로 인해 사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기하급수적으로 위력이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항공기로 요격을 시도하겠다는 것은 자칫 북한 영공을 침범할 위험이 있어 전면전의 불똥을 튀길 우려가 아주 큽니다. md는 그냥 무기 계속 팔아먹기 위한 쇼... 애초에 실제로 요격을 시도하기나 할런지 의문. 시도를 한다 쳐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더 크지요. 그렇다면 물론 언론엔 시도조차 없었던 것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고.
INDRA:
지난 클린턴 정권 당시 페리가 무기 잘 팔아먹은 이유는 무엇인가. 페리가 평양 정권을 자극하는 발언을 연달아 하다가 일본에게 무기 다 팔아먹자 별 문제 아니다, 라는 식으로 돌아선 것을 기억하는가? MD가 잘 팔리려면, 무기가 잘 나가려면, 상대가 강해야 한다. 아니, 강하다는 인상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그것이 북한 미사일의 현주소다. 북한은 현재 전쟁을 도저히 치룰 수 없는 국가이다. 서해교전 당시에도 상황을 보자면, 남한 함정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없다. 군대를 다녀온 이라면, 특히 인드라처럼 군수 물품을 담당한 이라면 알다시피 대부분의 북한 물자는 폐품일 것임을 잘 알 것이다. 물론 한국 군수 물자 상당수도 폐품이다. 장부상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실력? 한국은 베트남 전쟁을 통해 작전, 인사 등 여러 면에서 일본, 미국을 참고하지만 독자적인 교본을 만들 수 있었고, 인드라가 군에 있을 때 잠시 또 정훈 담당이었으므로 이를 보고 높이 평가했던 것이다. 인드라, 참고로 건대항쟁 때문에 30개월 군복무했다-_- 군에서도 군 민주화한다고 하다가 간첩으로 몰려 인생 종칠 뻔했다^^!
인드라는 근본적인 지점에서 묻는 것이다. 북한 미사일의 출발은 스커드 미사일에서 시작한다. 그런데 북한은 언제 어디서 스커드 미사일을 구입했나? 북한은 1976년에 이집트로부터 소련제 스커드B 미사일 본체와 발사대를 도입했다. 그런데 당대 이집트 대통령은 사다트 대통령이다. 철저한 친미 대통령이다. 물론 이후 무바라크 대통령도 친미이지만, 김재규와 같은 이슬람형제단에게 암살당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박정희와 비교할 수 있다. 참고로 인드라는 이슬람형제단을 국제유태자본의 산하단체로 보고 있다. 이슬람형제단에서 빈 라덴까지 연구하면 누군가는 답이 나올 것이다. 최소한 빈 라덴 관련 책 두세 권은 읽고 말한 이들이 해당된다.
인드라,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 중 하나가 군수 물자의 이동이다. 이라크 전쟁 빌미가 대량살상무기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이집트에서 북한으로 스커드 미사일 관련 정보가 넘어간 것이 실수라고^^! 이런 실수라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반복해서 실수하고 있다. 북한 당국이 발사한 인공위성 위치를 찾지 못하고 미스테리로 남겨두는 센스를 지녔으니까.
브란트, 옐친, 호메이니, 김재규가 국제유태자본의 간첩이었다고? 그렇다.
나오미:
지난번 것도 아직 다 못 읽었는데.... 이번 것도 읽을거리가 풍성하네여... 잼나게 잘 읽어볼께여. 감사합니다. 얼마 전부터 내년에 열린 상해엑스포에 대해서 자료나 기사를 찾아보는데... 별로 건질만한 게 없네요.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제일 큰 규모로 열릴 듯 싶은데... 아직 일 년 정도 남아서인지 이슈화되고 있지 않나봅니다. 경제위기로 당장의 문제해결만으로도 머리가 아픈 모양인 척인 건지도 모르겠구요. 작년 어느 기사엔 미국 금융위기로 미국업체들이 전시관 차릴 자금이 부족하여 엑스포 참가하기 힘들다는 어이없는 기사도 읽은 게 있네요. 93년 대전엑스포 이후 기술발전이나 이전이 활발해지고 크게 성장한 것같이 상해엑스포 이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듯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린다. 여수 엑스포 성공할 수밖에 없다. 문선명은 물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인드라가 한 번도 여수에 간 적이 없다. 지난 번에 가려다가 결국 시간이 없어 못 갔다. 인드라는 여수가 그냥 좋다. 정말이다. 나오미님한테 충고하겠다. 이런 글 올리지 마라. 부정 탄다^^!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면 어떤 점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유리하게 되는 지요?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선생님께 좋은 일들만 있도록 기도할게요.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책을 보는 중에 미얀마 독재체제와 앞으로 미얀마의 산업구조 등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2년 전쯤 미얀마에 투자한 친구도 생각도 나고해서요. 참 달러유동성 해소와 각국의 주가하락과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내심 열렬히 응원합니다.
INDRA:
라오스에 라오스의 정주영이라는 코라오 회장 오세영씨가 있다.
코라오 오세영
http://blog.daum.net/gentlemancha/2654550
그처럼 충절자님이 미얀마 진출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미얀마는 아웅산 테러 의혹 사건으로 유명한 데다. 인드라가 박정희 암살 사건보다 최초로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의혹을 느낀 사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역설적으로 전두환을 죽이고 싶었으니까^^! 인드라가 아닌 다른 누가 먼저 전두환을 죽이는 것을 까놓고 말해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건을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는 게다. 아직 우리의 상식으로는 미국과 북한은 철천지 원수인데, 이 사건만 보면 오히려 미국과 북한이 남한보다 더 가까운 관계처럼 여겨졌다는 게다. 이 딜레마를 그간 풀 수 없었는데, 국제유태자본으로 말끔하게 정리된 셈이다. 아무튼 이제 지나간 냉전이다.
김우중을 떠올려야 한다. 군사독재나 혹은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처럼 막 사회주의 정권을 겪은 국가일수록 사업하기 좋은 곳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이 베네수엘라 차베스를 은근히 지원하는 까닭을 팔십 년대 저강도 정책의 후속조치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남미에서 한 편으로 피노체트를 지원하면서도 다른 한 편 일정하게 좌파반군인 '빛나는 길' 등을 지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 사빠띠스타 운동으로 말미암아 '빛나는 길'의 모택동 흉내내기는 처절한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왜냐하면 '빛나는 길'이 원주민 알기를 개똥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해서, 나온 것이 볼리바르 혁명의 차베스인 게다. 일단 중국처럼 좌파정권을 통해 각 지역의 지방 문화, 민속 문화를 제거하여, 자본주의 토대를 구축하여 북한 노동자 수준의 양질 노동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자본주의화는 국제유태자본이 차베스를 박정희처럼 암살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은 것이다.
라오스나 캄보디아는 이미 떡밥이 던져진 상황이다. 위험을 이미 감수하고 들어간 이들이 터전을 닦는 단계다. 반면 미얀마는 신천지다. 노려봄직하다. 예서, 강조할 점은 무엇보다 현지 권력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인 것이다. 한국인적인 대충대충 관념은 버려야 한다. 오세영식의 역샌드위치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한국에서의 A/S 시스템을 해외에서도 갖춘다면 세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면 무엇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유리한가. 자본시장통합법처럼 좋은 것이다. 간단히 생각하자. 돈이 있어 수익이 되는 분야만 투자하고 싶다. 그런데 제한한다? 왜? 국제시골자본이라는 것이 이유다^^! 이처럼 수익이 눈에 보이는데, 무슨 무슨 자본이라고 해서 제한을 두면 좋아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이를 전제하고, 금산분리 완화법의 현실적 취지가 무엇인가. 국제자본은 다 허용하면서 왜 국내기업 활동에는 제한을 가하는가이다. 이를 풀어라.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이를 반대하는가. 아니다. 그것은 하책이다. 인간은 소극적 반대에만 탐닉할 뿐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이익은 적극적 반대에서 이루어진다.
이태백: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작성하시는 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 중의 한명입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혹시 Zeitgeist(시대정신)이란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보셨는지요? 여기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유태자본론과 내용이 비슷합니다. 그런데 앞부분은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인데 뒷부분에 가서는 해법을 제시하고 그것을 강요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용 중간 중간 최면에서나 쓰일 법한 화면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사실들이 음모론 정도로만 여겨졌고, 대중의 관심조차 끌지 못했었는데 최근에는 서적으로도 출간이 되고 인터넷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렇게 자세한 내막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고요.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게 '이렇게 대중에게 알려진 혹은 예측된 상태에서는 자신들의 행동에 문제가 없는가'입니다. 분명 이런 상태라면 얼마안가 조직적인 반발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알려진 그들의 행태로 볼 때 뭔가 다른 대책이 있지 않다면 이렇게 자신들의 스토리가 대중화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데 그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의 자신들의 모습을 비판의 타켓이 되게 한 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적나라하게 그 내용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단체라면 어떤 의심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다큐 내용에서 제시하는 해법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섬뜩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대충 요약하면 '현재의 화폐(체제)가 존재하는 한 빈부의 격차는 사라질 수 없다. 우리들(그리고 그 단체)은 이미 모두가 윤택한 삶을 영유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 대가가 목적이 아닌 모두를 위해 이 기술들을 사용해서 모두가 윤택한 삶을 누리자.' 입니다. 유태자본의 궁극적인 목표가 단순히 금전적인 것이 아니라 세계지배(통치)에 있다고 본다면 이런 형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가 윤택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대중은 통치자(지배자)가 누가되는지 관심이 없을 겁니다. 오히려 신으로 모시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모두가 정신적이나 물질적으로 행복하게 생활하지만 인지하지 못하는 어떤 통제를 받는 그런 사회 말이죠. 아직 안보셨으면 꼭 한번 보시고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 2편 총 두 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았다. 그리고 님의 의견을 잘 읽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의 앞잡이, 시대정신 후속편 비판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02818
"이전의 자신들의 모습을 비판의 타켓이 되게 한 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인드라가 생각하는 바는, 저들이 시대정신 동영상을 유포시키는 것은 노이즈마케팅이 주요 목적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목표로 대중의 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이 아닐까 여긴다. 여러 다양한 반응들을 데이터화해서 자신들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함이라고 보고 있다.
예수:
잘 읽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대목이 몇 군데 있군요^^ 중요한 건 아니니/ 인드라님의 현실정치, 경제를 근거로 한 논리유추는 적절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또 바른 태도라 보여지는데요. 또 그게 한계적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인식됩니다. 곧 허황의 논리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배제한다는 차원에서 중심축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천착함은 현명한 것이긴 해도 기계적 이론으로만 흐를 경우 과거(한시간전도 과거...)재료로 삼을 수밖에 없고 그런 논리순환은 지속될 수밖에 없으므로 늘 비주체적인 이론의 틀에 고립될 수 있지 않을까... 모든 일에는 근본적인 목적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은 결과를 반드시 요구하게 되는데, 논리순환구조에 갇혀버리면 그 이외의 예외적인 상황을 도외시하게 되어 실상 결과에 반하게 될 가능성 또한 있어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충분히 염두에 두어야 열린 글쓰기가 성립되리라... 글 읽으며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피곤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 될 수 있으면 질문 안 드리려고 했는데, 생각난 김에...^^ 국제유태자본들이 세계정부를 구성하려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왜 그들이 그런 계획을 의도하는지 탐구하고 지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늘 이 부분이 공허하게 다가왔거든요. 그 의도를 알아야 세계정부에 대한 가치판단이 서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떤 의도에 이끌려간다는 것 자체가 꼭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것이기에 국제유태자본의 철학에 대한 탐구가 무엇보다 절실하리라 봅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지요. 제 다른 글에서와 같이 몸의 진화는 정지했으나 욕망의 팽창과 진화는 지속된다. 는 측면에서 본질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어떤 특정한 목적이 있는 것일까요... 인드라님의 판단이 무척 궁금합니다. 언제가 되든지 한번쯤은 거론해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늘 질문을 아낍니다. 글 쓰는 그 고단함을 알기에 말이죠. 금주하시나요? 차라리 흡연을 하시고 양파를 즐겨 드시길,,, 네이버 검색 도중 인드라님 블로그 글이 있기에 읽어보니 그간 제가 언급했던 말들 중 이미 언급되었던 부분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네요. 예언가에 대한 입장이라던가 또 클레어님의 교주론 부분도 이에 대해 제가 썼던 글 중 "인드라님은 교주가 아닙니다. 스승이며, 친구입니다'라는 대목이 떠오르고 아, 그분이 오해할 수 있겠다 싶은 게 여러 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군요. 이런 면에서 괴테의 말은 솔직해 보입니다. 결국 남에게서 취한 것을 빼고 나면 정작 내게 남는 지식이란 아주 조금밖에 없다. 물론 저는 그런 부분들을 알지 못했기에 상황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론 그렇게 된 듯합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많이 읽지 못한 점 인정하면서 앞으로는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읽어보고자 합니다. 혹여 오해의 마음이 계신다면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해의 마음은 없다. 우리의 마음이 아픈 것은 담아두기 때문이다. 담아두지 않고 털어내면 된다^^! 님처럼 명민한 분이 꼼꼼하게 글읽기를 한다니 인드라로서는 매우 기쁜 일인 동시에 부담도 느낀다. 특히 님과 같은 분의 질문은 다른 분의 질문보다 철학적인 면이 많아 다른 질문 답변보다 머리가 뻑적지근할 정도다. 요즘 가장 즐겨 하는 질문은 경제 분야이다. 경제 분야 질문은 읽는 즉시 인드라 자신도 모르게 답변이 술술 나온다. 그만큼 근래 관심사이다. 예전에는 경제 분야가 가장 오랫동안 생각하고 글을 썼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다. 반면 근래 정치 분야에 거의 관심이 없다 보니 정치 관련 글쓰기가 가장 힘든 편이다. 하지만 오래 생각하지는 않는다. 반면 철학적인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쉽게 생각하고 쓸 수도 있고, 어렵게 생각하고 쓸 수도 있다. 그래봐야 겉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럴수록 하나하나 검토하다 보면 깊이가 있다. 오래 생각하고 쓴 글이 단어 하나라도 보석처럼 반짝거린다. 오랜 뒤에 다시 읽어도 자신이 이 글을 썼는가 싶어 스스로 대견해 한다. 하지만 날림으로 쓴 글은 오래 못가 금방 뽀록이 난다.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을 지경이다.
많은 분들이 고맙게도 인드라 글읽기를 하고 있어 일일이 소개하지 못해 유감스럽지만, 굳이 몇 분을 대라면, 작은사치님이나 클레어님, 그리고 인담님과 봄이랑님 등이 있는데, 이 분들 글을 보면 글읽기를 섬세하게 하는 분들이어서 이 분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큰 힘이 됨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님의 글쓰기 실력은 이미 입증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글쓰기와 글읽기가 만나면 짐작하기 힘든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여겨 본다.
답변보다 중요한 것이 질문이라고 한다면, 인드라 월드리포트의 장점은 인드라 답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드라에게 질문하는 분들 생각을 모은 데에 있지 않나 볼 수 있다. 십수 년, 백여 년이 흐른 뒤 그때 그 시절을 회고하는 자료가 필요할 때, 후대가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자료로 채택한다면, 인드라 답변보다는 인드라에게 질문한 이들 글을 더 중시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인드라 역할이란 단지 글을 모았다는 것 외에는 없을 지도 모른다.
님의 글을 늘 재미있게 읽고 있다. 예수님의 반골 기질, 응이님, 나토군사령관의 직관력, 너무쉬워님의 낭만, dynhi님, oaker님, 코흐님, 양산박님, 연금술사님, 샤를다르님의 논리력, 마귀할멈님, 사비트르님, 냉혈단심님, 부르스님의 실천론, 그리고 인담님, 야후리님의 균형론... 감사드린다.
나토군사령관:
그럼 이제 '북한 & 국내 친일 민주당' 관련 각종 소식들은 아예 기본적으로 무시해도 되겠네요.. 근데 위의 인드라님 말씀대로 암만 '데이비드 록펠러'가 지난 1년간 '국내 친일 민주당'에 올인해서 공작을 벌인 게 여전히 '한 자리' 수에 그쳤다란 건 개인적으로는 이미 사실상 역시 '데이비드 록펠러'의 '국내 친일 민주당'에 대한 편애(?) 전략은 벌써 신뢰를 잃어 버렸다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혹시 인드라님께선 이런 저의 생각을 과연 어떻게 판단하세요?.. 이제 국내 각종 신문 및 방송 뉴스 등에서 역시 그 외 멀쩡히 '민주 노동당, 자유 선진당, 진보 신당, 사회당, 창조 한국당' 등을 모두 싸그리 놔두고 너무 '한나라당 & 친일 민주당'이 너무 지나치게 부각되는 건 왠지 이것도 '데이비드 록펠러'의 아주 그냥~ 매우 엄청 끈질긴 공작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쨌든 역시 '데이비드 록펠러'의 '국내 친일 민주당에 대한 집착 그리고 편애'로 인해 더 이상 '한나라당'마저 도저히 마음 놓고 신뢰할 수 없게 되어 버린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왠지 제 기분이 정말 너무 씁쓸해져 버린 것 같다란 Feel까지 들더라구요..-_- 개인적으로는 요번 미디어 법 개정 관련 문제의 경우 '국내 친일 민주당'만 아니었으면 실제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자국 언론 장악 정책에 대한 후유증을 예로 들어 무조건 마음 편하게 반대했을 것같더라구요..-_-;; 아.. 또한 그러고 보면 '크롬웰'이 이미 자국 영국에다가 유태인 입국을 허용한 건 어쩌면 벌써 개인적으로는 마치 '나탄 로스차일드'가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남미, 프랑스, 영국으로 이어지는 '금융 공황'으로 인해 결국엔 마침내 오히려 '뒤통수'(?)를 맞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_- 제 생각엔 그러고 보면 '국내 친일 민주당'은 이미 지난 1970년대에 '데이비드 록펠러'한테 숙청 당한 빅터 로스차일드네 가문'이 육성한 정당이라는 것으로 인해 결국엔 마치 벌써 아주 그냥~ 한물 간지 꽤 된 엄청 매우 구시대적인 정당인 것 같다란 Feel이 들더라구요..-_-;; 그리고 '대통령제'가 미국에서 맨 처음으로 생겨난 걸 감안한다면 역시 제가 보기엔 그 '대통령제'란 것도 사실상 '국제 유태자본'이 만든 제도이지 않나 싶겠더라구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정당 지지율을 보면,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4%, 기타 2%이다. 이전보다 무당파가 조금 더 많아졌고,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고, 민주노동당 지지율이 약간 상승했다. 다만 선거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 나타날 것이다. 한나라당 지지자는 여당이므로 기권율이 평균을 상회할 것이다. 보통 3% 정도로 추산한다. 반면 야당이 되면 기권율이 평균보다 하회하기 마련이다. 해서, 이 효과는 5% 정도이다. 투표율이 낮을수록 5%가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는 만큼 무시할 수 없다.
친일민주당만 아니면 마음 편하게 반대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좀 더 나아가 현재 미디어법 쟁점에 대해서도 다른 접근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친일민주당 이력을 말하자면 사실 그렇다.
유럽에서 있었던 금융 공황은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영국정부가 이자율을 제한하려하자 이 제도를 무너뜨리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보인다. 청교도 혁명 당시 유태자본이 크롬웰을 많이 도왔다. 유태인 입국조치는 크롬웰이 취한 가장 우선적인 조치 중 하나였다.
대통령제는 왕과 유사하되, 왕의 권한 중 특정한 부분이 제거된 것이다. 권력 속성 중 매우 중요한 임기다. 왕의 임기는 무한하지만, 대통령은 유한하다. 반면 자본은 무한하다. 이 차이가 결국 오늘날 대통령을 껍데기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유한한 존재는 무한한 존재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칼:
인드라님, 종교통합 되겠네요. 저도 늘 반신반의했었는데 근래에 자료를 열심히 모으다 보니 확신이 섰어요. 제가 자료를 수집하면서 묘한 공통점을 발견하였는데 종교통합 + 환경운동 + 여성운동이 서로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겁니다. UN이 주도하고 예하기구들이 협력하는 모양새인데, 웃긴 게 한반도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요.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민족주의가 님에게 큰 태클을 걸어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회원 분들 중에도 민족주의 심취하신 분들 많은데, 특히 명상하시는 분들.. 제 직관상 민족주의+명상(신비주의)+불교신자이신 분들은 잠재적으로 님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괜한 걱정일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혹시라도.. 한 10년 후 쯤이나 그쯤에요. 국제유태자본보다 님에게 위협적인 것은 민족주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10일 가까이 정보를 모았더니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정리가 안 되는데요. 지금은 대변혁기인 것만큼은 확실하네요. 한 번 잘 살아 남아봐요 ^^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글들에서 여러 번 언급한 듯싶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냉전체제와 노동자계급운동에 주력하였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냉전 해체와 근본주의운동, 민족주의운동, 종교통합운동, 여성운동, 환경운동, 시민운동 통칭 신사회운동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오늘날 진보운동 진영에서 자학적으로 말하는 것이 진보운동 가치 중 여성과 환경만 남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의 시작은 카터 정권 때부터이지만, 본격화된 것은 레이건 정권 때부터이다. 님은 영화 '미션'이 우연하게 나온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영화 '미션' 하나로 카톨릭은 종래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긍정적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었다. 박정희 정권 때 내내 김영삼을 상징으로 하여 개신교가 박정희정권 퇴진투쟁을 벌일 때, 카톨릭이 한 일은 거의 없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카톨릭이 전두환 정권 때부터 활약한 것을 우연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카톨릭의 정치행동은 로마 교황청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폴란드 자유노조를 지지하는 것은 브레진스키가 하는 일이므로 전적으로 지지해야 하지만, 필리핀 주교처럼 정권 반대를 하는 것은 로마 교황청의 허락이 없으므로 단호히 징계해야 할 사안이다. 그처럼 팔십년대 한국에서 카톨릭이 벌인 일련의 진보적인 정치적 행동, 그리고 구십 년대 이후 보여준 카톨릭의 보수적인 정치적 행동 모두는 겉보기에 모순적인 듯하지만, 로마 교황청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때 키워드는 예수회가 아니라 브레진스키다. 인드라가 볼 때, 예수회 음모론은 프리메이슨 음모론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 프로그램이다.
그렇다면 이들 운동에 모두 적대해야 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소극적인 적대는 일본 적군파의 비극을 낳기 마련이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초겨울에 내려진 소집령에 따라 산악지대에 모인 29명중 14명이 내부 처형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아비판 과정에서 연애 경력 등을 이유로 동료를 간단히 죽음으로 내몰고 임신부까지 처형한 극한적 잔혹상에 일본 국민은 치를 떨어야 했다."
아사마산장의 최후
종교나 정치의 기초는 경제, 즉, 덧셈이지, 뺄셈이 아니다. 동료를 규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 동지를 처단하는 것은 적당한 방법이 아니다. 이런 까닭에 케인즈주의가 망하고, 신자유주의가 득세한 것이다. 좀 더 많은 이들과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웃고, 울어야 한다. 좀 더 인간다운 삶, 살맛나는 삶을 위해 삶을 투자해야 한다.
인간은 늘 새롭게 변화한다. 인간이 인간을 새롭게 인식할 때, 새로운 관계가 형성이 된다. 기존의 낡은 신사회 운동 관계를 새롭게 할 때, 아울러 이전 단계였던 노동자계급운동에 대한 새로운 규정으로부터 역사는 발전할 것이다.
응이:
이를테면 인드라가 노무현을 공개처형하자고 할 때, 너무쉬워님은 노무현을 용서하자고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손대면 누구라도 그러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드라님의 과격파 기질에 비하면 너무쉬워님은 온건합니다. 이러한 포용이 곧 성인의 마음가짐 아니겠습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응이님과 같은 진지 모드만큼이나 너무쉬워님 같은 장난꾸러기 모드를 좋아하는 편이다^^! 과격하다는 표현보다는 급진적이라는 표현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 모든 사안을 뿌리로부터 파악하고자 함이다. 너무쉬워님의 압권은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22세기에나 역사적으로 사라질 운명이라고 하자 국제유태자본이 강한 줄 알았는데 별 것 아니라면서 국제유태자본이 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발언이다. 인드라는 이런 발언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응이님이 빛나는 대목은 무엇인가. 동물적 감각에 비유할 정도의 날카로운 직관적 능력으로 사태를 한순간에 파악하는 승부사절 기질이다. 가령 고라니 사냥법에 있다.
"총을 쏘거나 덫을 놓는 방법이 아니라 로또처럼 기회 되면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야밤에 1톤 트럭을 타고 깜깜한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고라니, 청솔모, 너구리같은 녀석들이 길을 건너거나 길바닥에 뭐 먹을 것 있나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는 녀석들이 있다. 그럼 악셀레이터를 밟고 상향등을 번쩍 비춰준다. 놀란 녀석은 공포에 휩싸여 도망갈 생각도 하지 못하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는데 돌진하는 포터에 치어 생을 마감하게 된다."
고라니사냥법
http://cafe.naver.com/ijcapital/415
아우라:
나는 지식쟁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지식도 대단한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지식을 용해해서 풀어내는 인드라 정도는 인정한다. 대신 자꾸 입에 올리고 싶지 않지만 석학이라는 도올 같은 이는 인정치 않는다. 그렇다고 대단한 내용을 가지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저 같이 몸으로 체험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과분한 평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맞는 말이다. 다 인드라가 잘 난 탓이다' 라는 식으로 광오하게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잘 좀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아우라님의 인산의학을 늘 주의 깊게 읽고 있다. 이십대 시절에는 도올의 책들을 전부 섭렵한 적이 있다. 지나고 보니 대부분은 쓰레기 글이었다고 평가하지만, 단 한 권만은 높이 평가하고 싶다. '기철학산조'다. 도올이 지금도 언론에 나와 쌩쑈를 해도 인드라가 도올에 대해 별 비판을 하지 않는 까닭이 있다면 이 책 때문이다. 잘 썼다. 하지만 도올의 나머지 저서들은 쓰레기여서 다른 이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아우라님을 보니 십여 년 전에 전북에서 농사지으며 살던 아나키스트 요한이 떠오른다.
제임스손:
"인드라님! 추천! 이런 분이 국회의원 되야 됩니다! 얘기가 쫌 이상하게 흘러갔네요. 암튼 전 그리 생각해요. 이런 사회구조에서 인드라님은 왜 카페를 열었을까? 유도작전인가? 자신도 유태자본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이 카페가 활성화되고 유명해진시기 유태자본의 의도를 미리 말함으로써, 그들의 작전을 미리 방해하고 이에 그들의 끄나풀을 자연스럽게 인드라님 자신에게 유도하기 위한 것인가? 그리 유도가 된다면, 유태자본의 존재 확인이 자연히 되는 셈이고 동시에 접촉루트까지 확보... 굳이 찾지 않아도 앉아서 모든 것을... 아~ 그것인가? 아울러 그런 초지배층과 접촉이 된다면 자신의 부를 쌓기 위한 좋은 기회도 되고... 손해볼 것은 없네! 나, 이 제임스손도 그 판에 끼어줄 수 있는가? 재미있을 것 같네. 나도 이번기회에 진짜 세력이 있나 없나 확인해야지! 라고 생각해서 저는 카페에 가입했어요.*^^ 참고로 전 인드라님의 글속에 재료들과 논리가 환상적이라, 인드라님과 글들 매우 좋아해요. 근데,김대중 선생님과 노무현 전대통령도 좋아해요. 이해해주세요. 아무리 그래도 명박이가 싫은 걸요."
인드라님의 카페오픈에 대한 감상
http://cafe.naver.com/ijcapital/886
클레어:
"전 제가 생각하는 바가 무조건 옳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있어 모순되고 부족한 면이 있다면 얼마든지 상대의 의견을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이 국제유태자본론일진대 그 국제유태자본론의 국내 어용친일매국세력이 바로 친일민주당이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 대변되는 자들입니다. 하여 이번 논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일민주당에 대한 인드라님의 입장이 부정된다면 사실 국제유태자본론 논리를 지탱하는 일부분이 오류라는 말도 되는 것이니까요. 해서 제임스손님께서 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시는지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시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제임스손님께 질문드립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902
INDRA:
제임스손님과 클레어님 글을 잘 읽었다. 먼저 제임스손님이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해서 호감이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으면 싶다. 이것은 종교논쟁과 같다. 누군가의 신앙에 대해 누구도 막을 수는 없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다. 클레어님이나 부르스님이 김대중 지지할 때 누가 강요했던가? 아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물론 김일성이나 박정희도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인드라에게는 가장 어려웠던 것이 전두환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전두환만큼은 정말 인드라가 인정하기 힘들었다. 과거에 전두환을 얼마나 증오하였는가 하면 그냥 죽여도 시원치가 않아서 능지처참 이상의 처형 방법을 거의 한 달 동안 연구할 정도였다. 하지만 인정했다. 이것 정말 눈물이 나게 어려웠다는 것 이해해주길 바란다. 인드라는 근본적으로는 남북한 역대 주석과 대통령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현직 대통령도 인정할뿐더러 차후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그 역시 인정할 것이다. 반감이 없다는 점이다. 종교와 같다. 인드라가 종교에 반감이 없는 무신론자일 뿐이듯, 특정 정치세력에 반감이 없는 무당파일 뿐이다. 물론 현재 인드라는 소속정당이 있다. 이름조차 거론이 안 될 정도로 미약한 사회당의 당원이다. 하지만 인드라는 사회당이 그 역사적 역할을 다 하였으므로 역사 속으로 들어가기를 희망하고 있어 사실상 정당 활동을 중지한 채 당비만 내고 있을 뿐이다. 해서, 인드라에게 한국 정치란 사회당과 같다. 오늘날 한국 정치는 그 역사적 역할을 다 하였으므로 막을 내려야 하는데,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때문인지, 무엇인지 고집스럽게 내리지 않고 있음에도 열심히 세금만 내고 있을 뿐인 게다.
이를 전제하고, 클레어님의 질문은 의미가 깊은데, 이 문제가 상당히 복잡한 것이 틀림없다. 이에 대해서는 몇 줄로 말하기가 매우 어렵고, 또 주장하는 이는 상당한 내공이 있어야 한다. 어쩌면 이에 대해 말할 이는 인드라와 같은 이 몇 사람 말고는 없지 않나 싶다. 과거에 김대중, 노무현 지지했으니 비판도 자유롭다는 분들도 자격이 있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인드라 역시 예외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대안이기 때문이다.
부르스:
3000명 또는 4000명(전체인구의 1%中 1% = 0.01%)되면 대문을 닫고..... 이탈 인원만 새로 쪽문으로 신규가입을 시켰으면 좋겠음. 근데 카페운영에 대해 탈퇴하면 자동으로 카페 왼쪽 위 멤버수가 마이너스되나요? 문득...저번 블로그에서 엄청난 필력을 자랑하던 "샤를다르"인가 하는 분이 이제까지 안 보이는 게 참 이상하네요.... 카페 가입을 안 하셨나?????
INDRA:
글 감사드린다. 공개에서 폐쇄로 못 가게 되어 있다. 게다가 공개를 원하는 이들을 강퇴를 시키는 것은 좋은 방안이 아니다. 해서, 방안이 있다면 현행 카페를 그대로 두고서 비공개 카페를 원하는 이들만 따로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 비공개카페는 오직 초청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탈퇴인 경우에도 증감에 따라 표시되는 것이다. 즉, 가입/탈퇴를 모두 따져서 표시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한 달 만에 회원 천 명을 뛰어넘었으며,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숫자를 추월했다. 당면 목표로 내세운 회원 만 오천 명 확보가 결코 허망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해서, 이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1단계 가속에서 2단계 가속으로 접어들었다. 1단계 가속은 인드라라는 스타(?)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스타 마케팅을 펼친 것이라면, 이제 2단계는 인드라 외에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스타 논객이 등장하여 스타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2단계의 목표는 구체적으로 어떠한가. 인드라 블로그 이웃 숫자의 두 배 이상이어야 하는 것이다. 해서, 회원수 2200명, 논객 40여명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해서, 부르스님 같은 분이 적극 나서주신다면 감사를 드릴 뿐이다. 만일 60일 이내에 달성한다면 엄청난 성공이 되리라 본다. 향후 100일 이내에 이루어도 성공이 될 것이다. 그리고 3단계 가속은 회원 오천 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4단계는 회원 만 명이다.
샤를다르님은 2월초 미군에 입대했다.
김범수: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인드라님이 만든 카페 가서 건강 상식을 읽고 있는데요. 글 쓰신 분 생각 100%는 아니지만 제 방식에 맞게 음식 먹는 스타일을 바꾸니까 소화도 잘 되고 몸이 가벼워지더라구요^^ 인드라님 카페나 블로그에서는 항상 도움만 받아가는 것 같아서 인드라님과 그 외 여러분들께 고마운 생각뿐입니다. 그리고 인드라님 카페 개설 잘 하신 것 같아요! 각자 방 만드신 분들도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어서, 카페 분위기가 살아서 숨쉬는 걸 넘어서 흥미진진한 스포츠를 보는 거 같아요^^ 처음에 저는 카페 개설에 부정적이었거든요. 혹시라도 인드라님이 신격화되고 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생길 것 같아서요(ㅠㅠ). 몸 건강하시고요!! 아! 그리고 국제 유태자본론 블로그에서 주식시장 소스를 질문하는 분 강퇴 안 됩니까?
INDRA;
글 감사드린다. 걱정하시는 바가 신격화가 아니라 신격화 논쟁인 듯싶다. 이 문제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조직 생활을 하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근본 문제이다. 해서, 인드라 역시 일인 조직인 블로그 체제를 그간 선호해왔으며, 카페에 소극적이었다. 하지만 불가피한 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결코 좋아서 시작한 것이 카페가 아니다. 인드라는 최대한 피하고 싶었다. 그럼에도 카페를 만들었다. 이제 피할 수 없다면 즐길 뿐인 게다. 까르페디엠! 이로 인해 인드라에게 어느 정도 상처를 받는 것은 감당해야 할 몫이다. 다만, 이 도전에서 인드라가 잘 극복하여 인생의 교훈을 얻느냐 하는 것이 남아 있는 개인적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님의 말씀에 인담님, 현무님, 나마스테님, 아우라님 등이 기뻐하실 듯싶다. 의학에 정진하는 분들이 가장 행복할 때가 처방대로 했더니 심신이 건강해졌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자신이 하는 일이 인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는 평판을 얻는 것만큼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주식 문제는...?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면 좋을 것 같다.
허락:
인드라 비판론
http://cafe.naver.com/ijcapital/868
님께서 쪽지 보내라 하셔서 보내는 것입니다. 저는 굳이 방까지 만들어서 글을 올릴 만한 자격이 부족합니다. 그러기에 가끔 한 번씩 올리는 게 좋을 듯 싶은데요. 저는 카페나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은 생전 처음이라 너무 서툽니다. 제가 올린 글에 반응이 좋네요 ㅋㅋ 이런 재미로 글들을 올리나 봐요.. 전 아직 잘 몰라서 두려움 설레임 반반이라 판단을 잘못하겠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글을 잘 읽었다. 글을 읽는 이들은 양쪽 모두를 접하고, 필요한 부분만 취사선택하게 될 것이다. 방을 만들지 못한다니 안타까운 일이나 언제든 말만 하면 방을 만들어드릴 것이다. 예전에 소주님에게 당부한 바 있듯이 예측이 맞은 것보다 틀린 데에 더 주목하는 것이 인드라 자신에게도 발전이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며, 언제 어디서든지 검증을 통과해야만 한다. 검증 없는 이론이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의견이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인드라와 모두 견해를 같이 한다면야 매우 기쁜 일이기는 하나, 이는 아들 녀석한테도 기대하지 않는 일이다. 글쓰기란 주식이나 도박과 같다고 본다. 처음에는 설레지만, 갈수록 두렵고, 손을 빼고 싶으나 중독이 되어 끊지를 못하게 된다.
인담:
인드라 비판론에 대한 한 생각
http://cafe.naver.com/ijcapital/882
leons:
프리메이슨에서 유태 자본론까지 왔다..
http://cafe.naver.com/ijcapital/888
단:
슈퍼 버블은 없다?/까페의 존재 이유
http://cafe.naver.com/ijcapital/831
수리냥:
우연히(아마 이 카페에 오신 분들 대부분<거의 모든>이 [우연히 알게 된]이라 말씀하시겠지만 제 생각에는 거의 모든 분들은 어느 특정한 정보를 따라 아마도 필연적으로 오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저 혼자만인가요. 지난 6월부터 거의 매일 아침 출근하여 인드라님의 블로그 글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아직까지 이웃 신청도 못하고 있는 제 자신에게 다시금 반성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다 동감하시겠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과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단님의 '카페의 존재의 이유'라는 글과 댓글들을 보고 역시나 유능한 수장 밑에는 유능한 사람이 많이 있고, 인재들이 많아야 수장이 더욱 돋보이게 된 다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득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온다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이 병이다.' 이런 구절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의미 있는 삶., 지식으로 인한 자만심 또는 두려움.... 사실 처음엔 인드라 광신도(가상)로 인하여 인드라교가 생겨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워낙 반론할 수조차 없을 정도의 글을 쓰시기에.... 역시 제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회원님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노력하면 뭐든 다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말의 뜻은 99% 노력이 있어도 1%의 영감이 없다면 천재가 될 수 없다고 해석해봅니다. 달리 말하면 1%의 영감이 있지만 99%의 노력이 없어도 천재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노력은 누구나 마음가짐만 바로 잡으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드라님에게 감히 부탁드립니다. 인드라님은 누구나 가질 수 없고 99%의 노력보다 더 중요한 1%의 영감을 우리 회원 모두에게 심어주기 위해선 우리의 99%의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부담 드리는 것 같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인드라님이기에., 우리 회원님들께도 감히 부탁드립니다. 서로 화합/단합하시고 어떠한 생각과 의견에도 서존 존중하며 예의를 지켜 지식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이 아닌 이상 앞날을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예상하며 대비할 뿐이겠지요! 예전에., 생각은 생각할수록 생각나는 것이 생각이므로 차라리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라고 생각하면 살았던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반성해 봅니다.
뚱아:
부끄럽지만 오늘 가입하고서 찬찬히 보는 중입니다. 님 배짱 또한 대단하신듯... 저는 다만 저 윗글을 읽었었다는 것을 기억한다는 것에만 의미를... 주식은 어차피 본인의 책임이니... 그리고... 제가 인드라님 글에 빠져있긴 하지만... 매매 등의 정보는 제가 결정하므로...//// 제게는 인드라님 글이 어려워서... 카페회원님들의 수준 역시... 몇 달 전 남편에게 인드라님글 읽혔더니... 첨엔 경악,,, 지나선 의심,,,, 지금은.... 고민중....입니다.... 저는 공부중이고요.... 님도 방 하나 개설해서 글 올려주심이 정말 좋을듯합니다.
부르스:
진정한 발전이란.........운동에서도 경기력이 비슷한 사람.. 즉 라이벌이 존재해야... 서로 경기력 향상이 되고, 기록 경기에서도 기록단축이 된다는 것이 정설... 막연히 비판이란 이름하에 이벤트처럼 나오는 너절한 글은..... 발전이 아니고 퇴보일 것입니다. 우리들 중에서 인드라님의 역량에 필적할 수 있는 분이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누구인지 지적할 순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조금씩 제 눈에 보입니다요.... 저조차도 인드라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호위무사이고 싶고. 또 한 가지.... 어느 분야든 높은 경지에 있는 사람들의..... 행동, 말,,,, 그리고 글을 1차원인 평범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면...거의 실패이고 오류라고 단언합니다.......순진하다고밖에 볼 수 없을 듯.... 마지막한 가지.... 여기 누구도 속된 말로 만만한 사람 없습니다. 많은 글들과 댓글 속에서 ..... 고도의(자연스럽고&고급스런) 비판이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 감성이 발달한 예민한 사람들은 분명히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 고급스런 자극이 인드라를 더욱 분발시키고.. 그의 지성과 영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이용하고 도와주는 묘한 관계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선의의.. 비전있는 관계라는 느낌은 공유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전나게 긴 댓글 읽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큐..ㅋㅋㅋ (팍스넷..선물옵션토론실의 추세속이격道 버젼)
paulkang2:
건설적 비판이 필요한 싯점. 예측을 위해 수많은 테이타를 집어넣어도 여러 변수에 의해 결과는 예측보다 다르게 나올 수 있음. 인간은 배가 불러도 필요에 따라 밥을 먹는 존재. 이해하시라. 이 카페는 지금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점진적인 단계. 필요한 정보만 취하시라. 모두에게 유익이 될 것 같으면 정보를 나누고, 인터넷의 정신은 지식과 정보의 공유니까......... 좌우간 지금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단계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난, 인드라의 말이 맞고 안 맞고는 관심 없다. 난 인드라를 빈들에서 외롭게 외치는 소리라고 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인드라의 그 열정과 수고에 감사한다. 아무나 이 일 못 한다 미치지 않고서는 진짜로.....
사비트르:
"사실 모두 우리가 여기에 모인 동기는 인드라님 블로그를 통해 유태자본이 뭔지 알기 위해, 모두 모이신 걸로 압니다. 많은 논객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나, 중심축은 인드라님일 것이라는 것을 모두 아실 것이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인드라 안티도 좋고, 인드라 비판도 좋지만. 좀 건설적인 비판을 하자는 거죠. 그래야. 인드라님이 자극을 받아, 더 좋은 생각과 글이 나옵니다."
건설적인 비판
http://cafe.naver.com/ijcapital/904
응이:
아줌마 글 잘 보았어요. 지금의 모든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일지라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우리 카페의 성격은 형성중이지요. 사회화 과정처럼 말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기를 타개할 지도자는 우리에게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줌마의 건설적 비판은 양질의 비판이죠. 그런 면에서 아줌마는 아주 세련된 분이세요^^ 저도 세련될 것입니다ㅋㅋㅋ
너무쉬워:
'날 생각해주는 너의 말은 고맙지만. 내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라고 하셨는데 ^^ 공부를 하면 '이순' 즉 귀가 부드러워져서 무슨 말을 들어도 그것에게서 배운다고 하죠. 저는 아무리 어처구니없고 누구는 무엇을 믿고 누구는 무엇을 싫어하고 .. 등등의 말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만약 건설적인 비판만 받아들이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무시한다면, 우리의 단계는 한계가 ,벽이 다가올 것입니다. 이성은 높고 높지만, 그러한 이성을 깨는 것은 깽판 아닐까요?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것도 배척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준은 높으니까요 ^^ 추천드림^^
날다람쥐:
프린트해서 정독 몇 번하고 궁금한 것 질문 드리겠습니다... 읽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쓰시는 인드라님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지... 고맙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인드라님 블로그 글을 읽다보면 통과의례처럼 거치게 되는 과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인지.. 저도 며칠간 입맛이 없고 회사 일에도 의욕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잘 먹습니다...ㅡ,.ㅡ )차근 차근 알아가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힘내시기 바랍니다...화이링~~
INDRA:
인담님, leons님, 단님, 수리냥님, 뚱아님, 부르스님, paulkang2님, 사비트르님, 응이님, 너무쉬워님, 날다람쥐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보기에, 축구팬은 3단계를 거치지 않나 싶다. 1단계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나 지지하는 팀 승패에 자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고 믿는 것이다. 흔히 주변에서 이런 일을 많이 겪는다. 월드컵 때 경기를 보면서 수많은 국민이 마음을 졸였다. 이때 저마다 징크스를 운운했다. 자신이 보면 한국팀이 진다느니, 맥주를 먹으면서 응원해야 이긴다느니, 온갖 징크스가 회자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2단계에 접어들어 축구 전문지식이 늘게 되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경기 승패는 경기장 안 선수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여기게 된다. 해서, 징크스 탓을 하는 이들에 대해서 냄비 운운하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3단계에 이르면 선수들 상당수가 징크스에 연연하듯 팬들도 징크스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2단계보다 더 축구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경륜도 어느 정도 쌓았음에도 말이다. 마치 IT업계 최고수라고 하는 이들이 도인 행세하여 황당한 짓거리를 하는 것과 흡사하다. 왜일까? 아무래도 누구보다 과학적 태도로 임하였기에, 아인슈타인처럼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 한탄하듯 세상 일이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기에 보다 큰 세상과 만나기 위해 합일(合一)의 정신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붉은악마가 지향했던 것이 3단계를 넘어선 4단계였던 셈이다. 선수들과의 영적 합일, 그것이 12번째 선수의 의미인 게다.
인드라는 4단계 차원에서의 영적 전투에 임했던 것이다. 전투란 매번 승리할 수 없는 일이다. 졌다. 깨끗하게 패배를 자인한다. 반성한다. 하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끝나지 않았다. 애초에 쉽게 이길 것이라고 여기지 않았으며, 더 나아가 전투에서 매번 질 것으로 여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끝내 한 번 이기면 된다. 설사 끝내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다고 해도 가치가 있는 싸움이라 여기고 있다.
합리적인 의심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의식하고 있지 않고, 인드라의 망상에 불과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주장만큼이나 의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아직은 주장에 그치고 있다. 즉, 추론 이외의 입증할 자료가 없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굳이 따져 보면, 이에 대한 논란은 인드라 예상의 맞고 틀리고에 있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고 할 법한 정황이 더 많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조직원이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게 등장하는 것이다. 조직원이 아니라면 이만큼 맞아떨어질 리가 없다는 게다. 해서, 논란이 된다면 끝이 없지 않을까 싶다. 보기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는 이러한 논의도 좋지만, 그보다는 각자 필요한 부분을 취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가 아니겠느냐 여러분에게 권하는 것이다. 아울러 의심나면 보류하고, 아니다 싶으면 그 부분을 떼어놓으면 될 것이다.
lonemiy:
인드라님~ 잠도 못 주무시고 고생 많으시네요.. 건강 유의하시고...무리하지는 마십시오. 물론 인드라님 일도 하시면서 바쁘셔서 글올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겠지만.. 쉬엄쉬엄 하십시요~~^^
양산박:
http://cafe.naver.com/ijcapital/982
http://cafe.naver.com/ijcapital/1025
http://cafe.naver.com/ijcapital/1044
글도 좋지만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기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건강을 버려가면서까지 술로서 생명을 단축시키는 건 인드라님 개인이나 가족뿐 아니라 인드라님을 아끼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실망스런 일이자 큰 손해입니다. 워낙에 생각을 많이 하시고 머리를 많이 쓰시다 보니 머리로만 에너지가 몰리고 상기되면서 몸은 약해져가는 것 같은데 태극권 등의 몸을 단련하는 수련이나 등산 등의 운동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INDRA:
lonemiy님, 양산박님, 그리고 덧글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드라, 처음에는 금연, 다이어트를 하느라 시도한 음주였다. 이전까지 인드라는 술이란 연중행사였다. 하지만 금연,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유일한 낙이 음주였다. 술을 먹으면 글이 더 잘 써진다. 하지만 그래서 술을 먹는 것이 아니다. 글이 안 써지건, 말건, 술을 먹는 것이 인드라다. 참고로 맨 정신일 때도 인드라는 글을 잘 쓴다. 더 잘 쓴다는 의미는 밤의 미학을 잘 구현한다는 의미인 게다. 모르면 통과^^! 예수님이 인드라답지 않은 전망이라고 하였으니 검토할 일이다. 인드라는 가늘고 오래도록 칸트가 길을 걷듯 세상을 산책하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되어도 세상을 탓하지 않을 것이다. 십 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인드라, 내일 죽어도 여한은 없다.
scgen:
이런 속 시원한 글을 처음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음식 맛에 비교한 듯하여 재미있다. 아이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식으로 맛을 표현하지 않는다. 어른들만이 속이 시원하다고 한다. 이때 속이 시원하다함은 막힌 것이 뚫린 듯싶어서이다. 억울했던 원혼을 달래는 씻김굿이다. 고우영 픽션 삼국지를 보면 관우가 죽어서도 이승을 잊지 못해 구천을 헤매는 대목이 나온다. 이때 땡중 하나가 관우를 통렬히 꾸짖는다. 관우가 나라를 바로 잡고, 백성을 편안히 해야 하는데, 아직 때가 아닌데 죽었다고 하소연을 하자, 땡중이 일갈하길, 그런 너도 야심가이긴 마찬가지 아니겠니^^! 이에 크게 깨달은 관우는 조용히 이승을 떠났던 게다.
소주:
스크롤압박이 대단합니다.. 차분히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항상 기다림이란 단어가 이럴 때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서랑:
기다렸던 글..... 감사합니다. 월드리포트 한편씩 읽을 때마다 인드라님의 글쓰기 내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은 모르는 내용도 많지만, 열심히 반복해서 읽으며 공부해야겠습니다.
너무쉬워:
제가 이정도 글 쓰려면 10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읽는 것도 20분 이상 걸리는데^^
해누리:
잘 읽어 보았습니다. 몇 번씩 나온 주제들이 다른 상황에서 다르게 읽으니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해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지속적인 관심으로 조금씩 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사치:
잘 배우고 갑니다.~ 흔적
어머:
흠.. 도고마성이라.. 인드라님 인기가 높아진데 따른 반대급부 아닌지.. 고난의 시기 건강 조심하십쇼~
별빛달빛:
감사히 읽었습니다.
여행:
잘보고 있습니다. 건승바랍니다.
루갈:
'로스트룸' 가이드를 검색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글 솜씨가 좋으셔서 다른 글들도 읽다보니 광대하고 치밀한 식견에 너무 탄복해버렸어요^^;; 부분 부분 알던 제 짧은 지식들이 님의 글을 읽으면서 퍼즐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주 찾아오고 싶으니 이참에 이웃신청 합니다. 꼭 부탁드려욥. ㅇㅂㅇ/아... 읽는 동안 소름이 돋았습니다. 현상에 대해 정보가 적어 이해안가는 것이 많았는데 상상외로 강대한 유태계 자본의 힘이 대입되니 자연스레 오랜 수수께끼가 퍼즐처럼 풀려가는군요. 대단합니다. 대단합니다.
INDRA:
소주님, 하서랑님, 너무쉬워님, 해누리님, 작은사치님, 어머님, 별빛달빛님, 여행님, 루갈님 글 감사드린다.
허당:
나도 질문 좀 해봐야지. 아무 질문이나 되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무 질문이나 해도 무슨 상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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