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늘가까이 : 국제유태자본과 혁명/전략전술/색목인/속독법 인드라 VS ?
2013/03/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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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늘가까이 : 국제유태자본과 혁명/전략전술/색목인/속독법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21-11
"늘가까이:
쏟아지는 질문들.. 어찌 감당 하실런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느끼시는 긴장과 우려가 바로 국제유태자본론의 원동력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가혹한 생존조건에 내몰린 절망과 위기의 산물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이러한 절망과 위기를 한편으로 극복하고, 다른 한 편 절망과 위기조차 포용하면서 서서히 이론으로 정립해나가는 것이다. 월드리포트를 작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인드라 온몸을 던지고 있다. 그런 만큼 단락 하나 하나에 인드라의 피눈물이 스며들어가 있다. 하여, 만일 쏟아지는 질문이 없이 인드라가 나 홀로 주장만을 했다면, 인드라가 과연 오늘날 이토록 국제유태자본론을 쓸 수 있었을까 회의적이다. 착한마녀님 말대로 세상에 음모론은 넘치고, 넘쳤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늘가까이:
맨 마지막 사진 누가 만들어 준 것 아닙니까...!!! 근래에 본 사진 중에 최고의 포스군요... 만든 의도가.... 장난끼 발동이신 거 같은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 사진은 인도 가수의 사진이다^^! 우연히 발견하고 마음에 들어 가끔 사용하고 있다. 이상하게 들리지 몰라도 가끔 만나는 인도 영화나 인도 음악이 낯설지가 않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늘가까이:
그리고 진정 혁명을 꿈꾸시는 겁니까? 역사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인정한 이들만이 역사책에 혁명가로 남더군요. 국제유태자본이 인정하기 전에 대한민국에서 먼저 인정해야하고 또한 이들은 근현대사에서는 날 때부터 정해진 것 같기도 하구요.... 누가 그러더군요.... 자기 혼자 입신해서는 그들의 카르텔에 절대로 못 들어간다.. 인드라님 말씀처럼 과장밖에 못 된다고.. 짧은 민망한 소견이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과장밖에 할 수 없다고 여기기보다는 과장이라는 특수한 지위에 주목하는 긍정적 사고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만년과장이라는 말이 있다. 고도성장기의 과거에는 부정적인 의미였다. 그러나 오늘날 저성장의 상시적 구조조정의 시대에서는 만년과장이야말로 합리적인 선택이다. 왜인가. 임원, 혹은 이사진이 되자마자 경영 성과에 따라 옷을 벗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급속 승진이 급속 퇴직을 의미하는 시대가 되었다. 해서, 영국에서는 진급하지 않고자 하는 흐름까지 발생했다.
해서, 이를 소극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공무원화, 관료화를 촉진시켜 기업 조직체계의 이노베이션을 가로막는 것이 아닌가하고 말이다. 과거에는 그랬다. 그러나 저성장 상시적 구조조정의 시대에서는 만년과장이 합리적인 선택이므로 업무 효율이 오히려 극대화된다. 임원이 아니어서 노조의 일원인가 아닌가 애매한 지위인 만큼 여전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고, 대변할 수 있다. 동시에 임원이 되지 않으면서도 조직에 오래 몸담기 위한 생존 전략을 짠다. 가령 조직에 반드시 필요한 사람임을 보여줄 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그때마다 상부에 대한 까칠함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드라 글쓰기가 예가 될 수도 있다. 이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인드라를 키워주기에는 마땅치 않으나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계속하기에 그 부분은 그 부분대로 살려둘 가능성이 있다. 이를 인드라는 '만년과장 혁명 전략'이라 부르겠다. 문제는 늘 적당한 수위로 줄타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다. 삼국지연의에서 양수는 계륵이라는 암호를 듣고서 조조의 심중을 꿰뚫어 죽임을 당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늘가까이: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근데 그들이 말씀대로 전략까지 변화를 주는 건가요? 전술이면 몰라도... 그런데 어디까지가 전략입니까 ? 키신저, 브레진스키 이후의 인물은 누구이며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까? 질문해놓고 보니까 영 쪽팔리는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쪽팔리는 질문이 어쩌면 가장 좋은 질문일 수 있다. 무난한 질문, 평범한 질문은 현재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면 쪽팔리는 질문은 모험적이어서 선순환을 이루면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본능의 경제학에서 프리젠테이션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현재까지 인드라 분석으로 보면 키신저 빌더버그-브레진스키 삼각위원회-뉴라이트-부시 네오콘-클린턴 CGI이다. 예서, 인드라가 아직 찾지 못한 퍼즐은 80년대 뉴라이트를 누가 주도했는가이다. 브레진스키 위력은 팔십 년대 초반까지라고 할 수 있다. 해서, 브레진스키가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영향력을 지녔는가가 관건이다. 현재로서는 유력하다고 본다. 1989년 독일 통일서부터 소련 붕괴까지 브레진스키 기획과 상통하고 있다. 해서, 브레진스키 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다만 잠정적인 견해이다.
또 클린턴 정권 때는 누구냐 할 수 있는데, 이 문제 역시 잠정적으로 역시 브레진스키 뉴라이트가 위력을 발휘했다고 본다. 다만, 이 시기부터 네오콘이 부상하면서 네오콘 아버지 부시가 역할을 맡은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하고, 클린턴 이후 CGI가 만들어지면서 브레진스키에서 클린턴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는 CGI이다. 모건스탠리나 삼각위원회, 로스차일드, 300 이런 힘들이 더 커 보이는 듯한 것은 골드만삭스 사태처럼 고육지책으로 보면 된다.
전략은 그대로 가져간다. 다만, 전술적인 데서 변화를 주는 것이다. 가령 한반도의 전시작권권과 같은 문제는 전략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술적인 문제이다. 하면, 어디서부터 전략이고, 어디까지가 전술인가.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의가 있다. 원론적으로 몰라서 늘가까이님이 인드라에게 질문하는 것은 아니라고 여긴다. 해서, 실천적으로 답변드린다. 전작권과 관련해서 전략이란 신속 기동군 체제이다. 이것 말고 다른 대안이 나온다면 모든 게 바뀐다. 반면 전술이란 전작권과 관련해서 보면 전작권이 유예되거나 혹은 관철되거나 이런다고 일본, 중국 중동 등 아시아 국가 군사정책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다. 그처럼 전술이란 부분적이고, 국지적이며, 일시적이다.
허나, 이를 한반도만으로 본다면, 전작권 문제 같은 것은 전략적인 문제이다. 이는 범주의 문제가 되겠다. 국유본의 세계전략에서는 전술적인 과제이지만, 한반도 자체만 놓고 보아서는 전략적인 문제가 된다. 전작권으로 남북한 전반에 여러 변화를 야기시키니까. 해서, 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면, 님이 브레진스키 운운을 한 수준에서 보자면 전작권과 같은 문제는 전략이 아니라 전술이다. 허나, 한반도만 국한되었을 때는 전략이다. 쉽게 말해, CIA 본부에서는 전작권이 전술이지만, CIA 한국지부 입장에서는 전작권이 전략이 되겠다.
인드라의 국유본론은 전략적으로 국유본 해체와 인류 해방을 목표로 한다. 허나, 전술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국유본과 인드라는 일시적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천안함은 침몰하지 않았다 침몰한 것은 천암함이다 국유본론 2010
2010/05/07 07: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늘가까이:
색목인 부가 설명 부탁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반적으로 색목인이라 하면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을 지칭한다. 몽골제국이 상업시스템이 잘 발달되었는데 이유는 색목인을 재정담당으로 두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로인에서 하자르인으로 가는 데에는 상상력이 발휘되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는 유보하겠다. 열린 마음으로 대하지만, 아직은^^! 왜냐하면 하자르인의 문화습성이 너무나 유별나다.
"헤로도토스는 페니키아인이 지금의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지중해 지역인 레반트로 이주하였을 것이라 추정하였다.[6] 언어나 신화 면에서 볼 때 페니키아인은 가나안의 다른 문화와는 유사하다. 페니키아인들은 스스로를 가나안인이라 불렀다. 기원전 14세기경에 제작된 아마르나 문서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가나안인이란 뜻의 케나아니(Kenaani) 또는 키나아니(Kinaani)로 부르고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E%98%EB%8B%88%ED%82%A4%EC%95%84
페니키아 문자는 수메르 문자와 이집트 문자를 종합한 데서 왔다고 한다. 문자의 필요성은 상업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그리스인들이 페니키아인들에 비판적인 것은 지중해무역을 놓고 대립하던 앙숙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마제국시대 이집트에서는 그리스인과 유태인이 전쟁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헌데, 이 유태인들이 사는 동네가 우리로 치면 한남동 같은 전통 부자 지역이라는 게다. 이는 카르타고 몰락 이후 이집트 페니키아인들이 대부분 유태인으로 개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스페인 등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곳에 로마시대에 유난히 유태인이 급증했다. 자연적 증가로는 보기 어려울 만큼 10배가량 인구 증가가 있었다. 오늘날 상술에 유능한 유태인은 당대 유태인과의 비교가 어딘지 어색하다.
대체로 유태인들은 목축업에 종사했다. 상업에는 젬병이었다. 반면, 페니키아인들은 오늘날 유태인을 연상시킬 만큼 상업에 재주가 있는 일족이다. 페니키아인이 어디서 왔는가는 오늘날 아랍에미리트, 오늘날 두바이 사건이 일어난 아라비아해 인근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니키아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한 배경으로 인드라는 세 가지를 추론한다. 하나는 로마의 카르타고 멸망 사건이다. 이때 로마는 카르타고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제거한다. 페니키아인들은 시리아, 이집트, 카르타고, 스페인, 그리스, 이태리 등지에 식민도시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카르타고 멸망 후 페니키아인들이 일제히 자취를 감춘다. 직후 유태인 수가 10 배 증가했다. 둘 왜 하필 유대교로의 개종인가에 대해서는 모세교가 해양 지중해 종교였다면 바빌론 유수 이후 들어온 종교는 조로아스터교에 영향을 받은 유목 아시아 종교이다. 당대 지중해를 그리스로마가 지배하고 있으므로 지중해 외부에서 신을 찾았다고 추정할 수 있다. 즉, 지중해신이 자신들을 버렸으니 우리도 지중해신을 버린다는 것이다. 셋, 당대 로마에 대해 모세교는 로마에 순응하는 온건파였다면, 유목 아시아 종교는 강경파로 로마에 저항했다. 이런 데에 페니키아인들이 유목 아시아 종교, 조로아스터교에 매력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유목 아시아 종교는 교리는 매우 엄격하되, 상업 활동에는 매우 관용적이었다.
이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이합집산을 거치면서 스페인과 시리아, 이집트로 집중이 되었는데, 이중 시리아, 이집트 세력은 그리스 상인과의 잦은 충돌로 인해 갈수록 세력이 약화되어 간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한 곳인 스페인 지역 역시 마찬가지였으나, 7~8세기에 이 지역에 이슬람 국가가 등장하고, 이 이슬람 국가가 유태인을 우대하게 된다. 해서, 이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궁정 유태인으로서 국가 재정을 담당하며 많은 활약을 하게 되고, 이슬람 국가는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그러다가 스페인에서 카톨릭 국가가 탄생하고, 카톨릭 국왕은 유태인 추방령을 내린다. 이들 중 일부가 네덜란드, 영국으로 가서 금융제국의 주역이 된다. 유대인 프로이드가 어린 시절부터 크롬웰을 존경했는데, 유태인을 추방시킨 카톨릭을 무찌른 데에 대한 존경심인 것으로 본다. 또한 카르타고 명장 한니발을 존경했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아쉬케나지 유태인과 비교하여 1:10, 혹은 1: 100 정도로 극소수로 추정되고 있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영국에서 수백 개의 가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가문들은 대부분 귀족가문들로 최상류층이다. 해서, 자신들만의 회랑에서 종교 예배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프랭클린 루즈벨트 가문이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 주로 동유럽 유태인은 대부분 가난하며, 20세기 초반까지 아일랜드인, 이태리인과 함께 유럽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해서, 미국 삼대 갱 하면 이태리갱, 아일랜드갱, 유태인갱인 게다.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이들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을 동족으로 여기지 않았고, 거지같은 놈들이라고 경멸했다. 오늘날 뉴욕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유태인들은 택시를 몰거나 하며 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이다. 반면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골드만삭스나 백악관에서 세계를 좌지우지하며 교외 대저택에서 살아가고 있다. 브레진스키나 키신저는 아쉬케나지 빈민가 출신인데 똑똑해서 페니키아 유태인에게 가문 하인으로 영입된 게다. 배트맨 영화를 보면 도련님 가방 주세요, 하며 가방을 들고 있는 집사, 가방모찌를 연상하면 된다.
아쉬케나지 유태인에 대한 비판은 자칫 인종주의 파시즘으로 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것은 페니키아 유태인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차대전을 일으키고 히틀러를 시켜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을 학살했다. 오늘날 살아남은 페니키아 유태인들은 철저한 가문 중심, 개인주의 집단입니다. 그들은 스페인 추방령에서 살아나기 위해 동족을 배반했을 뿐만 아니라 동족 처단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서서 고문을 마다하지 않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종교집단이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개종합니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은 종교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족주의란 근대 민중들의 생활 개선 이념이었고, 유대교는 그들을 묶어내는 종교였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결사체입니다. 이들에게서 시오니즘이 등장한 것입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자신들만의 유대교를 엄수하고, 유대교 복장을 하고 있는 강경파들이어서 테러의 표적이 됩니다."
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11/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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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까이:
책을 얼마나 빨리 읽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말씀하셨지만.. 실감이 안 나네요... 모든 글들을 수정 없이 거의 단번에 써내려 가시는 것 같구요.. 하루 일과도 궁금하고...
INDRA:
글 고맙습니다. 쉬는 날, 대형서점에 가면 많은 분들이 서서 책을 읽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속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속독하고 있을 게다. 인드라 역시 마찬가지다. 단지 다른 이들보다 약간 빠르다는 정도나 될까.
하면, 속독은 과연 책읽기에 도움이 될까. 적어도 인드라는 보탬이 된다. 예서, 인드라의 속독 방식을 말씀드릴 터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인드라가 속독을 하게 된 것은 오랜 독서열 때문이다. 해서, 특별한 훈련을 받기보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저절로 생긴 속독법이다. 페이지를 펼치면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글이 읽혀진다. 책읽기 많이 하면 습관이 된다. 마치 운전과 같다고나 할까. 처음에는 이것저것 생각하지만 생각이 미치기 전에 이미 몸이 간다. 몸의 일부가 되니 책읽기를 하면서 사유가 동시에 진행된다. 해서, 인드라는 속독을 권장하는 편이지만, 속독을 전부로 여기지 않는다. 인드라도 정독을 하면 다른 분들 이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해서, 속독과 정독은 상호보완적이라고 보고 있다.
하면, 속독하는 노하우는 없는가. 있다. 굉장한 비밀인 것 같다. 허나, 알고 나면 여러분들도 다 아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인드라가 대형서점에 가서 한 열 시간 머무른다. 하면, 약 백 권 정도를 읽는다. 십 분에 한 권꼴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나, 미리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들을 정한 뒤 가서 읽는다.
목록을 정한 책들은 인터넷에서 서평 등을 참고하여 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해둔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임에도 꼭 읽어야 할 대목은 의외로 십여 페이지 남짓한 경우가 많다.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논쟁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알고 갔기에 그것을 확인하거나 근거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기에 의외로 속독이 가능하다. 사전지식이 있기에 오 분이면 가능하다.
둘, 평소 깊은 관심이 있는 분야인 경우 신간이 나왔는지를 확인하고 읽는다.
자신의 직업과 밀접한 분야이거나 전공분야라면 해당 분야에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읽는 것이 아니다. 저자 이름만 확인해도 저자가 평소 무엇을 주장한 사람이고, 이번에 나올 책에서 중점으로 강조할 주제가 무엇인지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매년 특정 교원이 수능 문제를 내기 위해 합숙을 한다. 이때 일부 수능강사라면 수능 시즌에 누가 안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문제 성향이 출제가 될 것임을 알게 된다. 다른 이들보다 범주를 굉장히 좁힌다. 해서, 이 경우는 특별히 정독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면, 목차와 서론/결론만 읽으면 된다. 이 역시 5분은 물론 때로는 3분 이내일 때도 있다. 왜냐하면, 기대하고 새로 나온 책을 펼쳤지만, 기존과 다를 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껍데기만 바꾼 채 등장한 신형 자동차라고나 할까^^!
셋, 베스트셀러, 화제의 신간 코너인 경우 제목과 목차만 읽는다
대개의 베스트셀러와 화제의 신간은 평소 깊은 관심이 있지도 않고, 미리 읽고자 준비해간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읽는 데에 3분이 채 걸리지 않는 이유는 제목과 목차, 서론만 읽기 때문이다. 이런 책들은 95% 이상 부실한 것이 일반적이다. 해서, 제목과 목차, 서론만 읽고, 모르는 핵심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 개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만 알고 책을 놓는다. 대부분 다시 읽고 싶지 않은 책이다.
해서, 정리하면, 백 권을 읽는 시간은 열 시간이 아니라 여섯 시간 정도다. 허나, 한 번 읽고,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그때는 범위를 좀 더 넓히고, 보다 정독을 하기 마련이다.
하면 속독과 정독의 배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겠는가. 인드라의 오랜 습관은 다음과 같다. 만일 속독으로 3분, 혹은 5분 내에 읽었는데, 한 번 더 읽는다면 어느 정도의 속도로 읽는 것이 좋을까. 5배다. 3분이면 15분, 5분이면 25분이다. 하고, 더 한 번 읽고 싶다면 어떻게 되는가. 15분이면 75분이고, 25분이면 125분이다. 왜 이러한가는 인드라도 딱히 설명할 수 없다. 순전히 경험적이다. 헌데, 이것이 유태인의 78:22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근래에 와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속독과 책에 대한 평가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한 번 읽고 더 읽고 싶은 생각이 안 든다면 하급이다. 속독으로 족하다. 인용할만하다고 여긴다면 한 번 더 읽고 싶다는 의미되겠다. 중급이다. 논쟁적이고, 핵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책 전체를 한 번 더 열람한다. 정독하고 싶은 열망이 솟구친다. 한두 번이 아니라 세 번, 네 번 반복해서 읽고 싶다. 사고 싶다. 소장용이다. 상급이다. 이해가 안 간다. 허나, 충격을 받았다. 세계관이 흔들린다. 최상급이다. 이런 책은 사서 정독 반복해서 읽는 것은 물론 책표지부터 출판사가 어디고, 번역자가 누군지, 누가 추천했는지 일일이 뒷조사를 남김없이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관을 결정하는 책이 있다. 인생의 전환점을 이루는 책이다. 이런 책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은 없다. 슬픈 것은 아직도 이해를 하고 있는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게다."
IMF는 인드라와 한판 붙자는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8/3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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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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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이 10초 안에 똥 못 싸면 왜놈이 중국인 노동자 다루듯 때려죽이자
쪽발왕 천한 피를 1그램이라도 보유한 왜놈들에 한해 후쿠시마산 세슘물고기를 평생 먹이자
쪽발노다랑 쪽발차 캠리를 마주보고 달리는 충돌시험시키자
쪽발아베 항문에 불법도용 유니클로 양말 수만큼 쑤셔넣자
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인민의 적,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엠비씨) 아웃
일인 복마전, 골룸빡 처단
단군이래 최악의 매국노,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파시스트 집단, 쪽발놈현빠에게 죽음을
쪽발삼구 쪽발석현 비리엘쥐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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