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소주 인드라 VS ?

2013/01/17 02:21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410859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소주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7

   

   

   

   

한번에 실으려고 했는데, 소주님 분량이 생각보다 많네요. 해서, 나누었지만, 막상 검색하니 포스트가 두 개여서 원래 기획대로 한번에 갑니다^^!

   

   

"가이재웅:

인드라님.... 저는 부산, 경남 미래 투자 카페의 스텝으로 활동하고 있던 차에... 거시 경제의 움직임을 모르고.... 감히, 설쳐댔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이리저리 기웃거리던 차에... 님에 블로그에... 내용들을 보고... 밤을 새워가며 글을 읽고 또 읽고.... 이웃을 허하여 주시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소주:

저보다 휼륭한 분이라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지 글이 잡히질 않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새해이면 40줄에 들어서는 3살 1살 두 애를 가진 사내입니다....예전 서프라이즈 방에서 님의 글을 보고 감명을 받고 늦게 본 것을 후회하였는데... 넷맹이라 이제야 이웃 블로그 신청을 했습니다... 당분간 글에 푹 빠져 지낼듯합니다... 어려운 시절 그리고 눈을 감을 때까지 보지 못하였을 세계를 보는 시야를 열어주셨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아직 제대로 블로그를 검색하지 못해 추후 궁금한 점들이 있으면 여쭈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길을 열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소주입니다.. 이웃신청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인드라님의 글을 본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열심히 빼먹지 않고 보려고 일부는 프린트도 하고 일부는 그냥 보기도 하는데 분량이 만만치 않네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면 질문도 드려보도록 노력해보려고 하였는데.. 조금 전 질문이 생겼습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첨부하겠습니다.. 처음 질문이 되겠는데요..이분의 차트링을 기술적 면에서 상당히 신뢰성이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금년 10월경이 바닥이고 내년 9월경까지 상승장이 되다 고전하는 장이 연출된다고 하셨는데 이 챠트링을 보면 내년 중반기 이후 거의 4-500선을 향해 내려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요..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단지 챠트링이란 게 과거의 기억정도로만 생각해야할지... 유태자본론에 근거해서 보면 정말 무의미하게 보여지는 게 지금의 제 생각입니다.. 참고로 전 주식 같은 금융자본에는 투자를 거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맞벌이 부부라 주거 겸 투자로 아파트에만 투자를 하였거든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는 점이었고 그러던 중 인드라님의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글 쓰신다고 건강이 안 좋으신 것 같은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sojuippai/60058976652

   

안녕하세요...처음 댓글을 달아봅니다... 처음 이 블로그를 접하고 난후 3일째 열공중입니다..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있던 중.. 한 가지 궁금증이 있어 댓글을 달아 봅니다.. 이명박 정권에서 향후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경착륙을 막고 인플레이션을 상쇄시키는 일시적 효과가 있는 이 정책에 대해 언급이 없으시길래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풀린 유동성이 현재 공중분해중이라고 하셨는데.. 이게 저희 나라도 해당되는 것인가요.. 이래저래 요즘 경기에 무지한 저 같은 사람은 미래가 힘들기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저의 짧은 생각은 이명박 정권에 대해 유태자본의 수하라고 본다면 리디노미네이션 언급에 대해서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이지... 마지막으로 정말 이웃신청을 받아들여주고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도 반갑습니다..^^

   

배호롱:

인드라님! 이분 글과 인드라님의 글이 상이합니다..제 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챠트링에 근거한 이분의 글이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데... 인드라님의 미래 예측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듯 보여서 글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http://cafe.naver.com/godqhrgksrudwp/15649

   

INDRA:

가이재웅님, 소주님, 배호롱님 글 감사드린다. 한 분은 메일로, 한 분은 덧글 등으로 의견을 주었는데, 관심사나 링크된 글이 공통적인 것을 보면 두 분이 같은 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질문 사항이 같으므로 글 편의상 한 분으로 여기고 답변을 드리겠다. 님이 인용한 글은 내가 볼 때에는 죄송하지만, 별 가치가 없는 글로 판단이 된다.

   

첫째, 네이버에 하락이라는 말만 넣어도 블로그를 문 닫게 한다는 견해에 대해.

네이버 검색창에서 주가 하락, 주가 폭락, 하락, 폭락 그 어떤 것으로 쳐도 블로그에 잘 만 등장한다. 만일 이 사람 주장대로 하락이란 말만 넣어도 블로그를 문을 닫게 하는데 어찌된 일일까? 이런 간단한 실험으로도 얼마든지 입증이 가능함에도 확인하지 않고 배호롱님이 다른 이의 말을 믿고 주식투자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불행하게도 깡통 차고 삼대가 거지가 된다.

   

둘째, 찌질이 미련둥이 운운하는 것 자체가 찌질이라는 증거일 뿐.

내년 봄이 투자 적기라는 시골의사 의견까지 무시할 정도면 심각한 중증이라 판단이 된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들리는 이야기 중에 펀드매니저들이 죽을 지경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근래 주가가 올라서다.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주가가 떨어져야 펀드매니저가 산다는 게다. 주가를 폭락시켜서 펀드에 가입한 이들을 손절매하도록 유도해야 기관의 잠재 부실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향후 벌어지는 유동성 장세에 적극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손절매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 보유해서 돈을 벌 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 한국 증권사가 수수료에 의존하는 영세한 구조이므로 인수합병이 불가피하다. 해서, 한 두 개 정도의 증권사를 보내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참고로 나는 일부 언론사나 일부 증권사의 부도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 업체의 부도는 한국 경제에 전혀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일부 찌질이들을 퇴출시켜 막노동판에 보낼 수 있다.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차트 분석이 전부는 아니다

차트 분석 잘 한다고 주식 잘 하나? 아니다. 왜? 차트 분석 잘 한다고 돈 번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시장은 강자에 의해 움직인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는 강자의 움직임을 알지 않으면 돈을 벌기 어렵다. 이를 가장 한국적으로 잘 풀이한 사람이 이익치인데, 부자 옆에만 있어도 돈을 번다는 말이 그것이다. 시장의 강자가 아닌 사람이 택할 수 있는 길 중 하나가 강자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것이다. 그냥 얼쩡거리면 돈을 벌 수 없다. 해서, 나온 것이 차트다. 차트란 세력이 남긴 오물이다. 차트 분석가는 스토커다. 세력이 남긴 오물을 수거하여 분석을 하는 것이다. 이 오물을 분석해서 길목에서 미리 선취매한 뒤 세력이 들어오면 그때 팔고 나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실제로 해운유태재벌 오나시스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세력들이 중요한 주식거래를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어 가진 돈을 몽땅 투자해서 종자돈을 마련한 바 있다. 해서, 차트 분석이란 세력들이 만든 암호에 관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취지임에도 차트로 돈을 벌기 어려운 것은, 차트 분석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세력이 개인의 이런 행위를 모르지 않는다는 게다. 비유하면, 라스베가스 하우스 사장처럼 고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해서, 이상 징후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신호를 바꾼다. 해서, 차트를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바보 같은 짓인 게다. 실전 고수들은 결코 자신의 차트를 공개하지 않는다. 돈 되는 것을 왜 공개하나?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했다면 뻥카일 확률이 99%다. 모든 지표를 무시하지 않지만, 신뢰하지도 않는다. 오직 자신이 개발한 기법, 프로그램과 특정 지표 외에는 모두 버린다. 해서, 나는 강조한다. 자신이 만든 차트 분석이 아니면 참고는 하되, 신뢰하지 마라. 차트 공부를 하되, 차트에 연연하지 마라. 더 나아가 자신이 만든 차트조차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차트에 선행하는 것이 장세다. 장세가 바뀌면 차트 분석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 시장에 따르고, 추세에 달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도박 하우스에서 호구처럼 돈 잃지 않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넷째, 주식은 수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로 하는 것이다.

"삼각이동평균(TMA : Triangular Moving Average)은 통계에서의 정규분포와 같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계산한 평균값이다. 말하자면, 평균값에서 중간에 위치한 데이터에 많은 가중치를 주고 양 끝의 데이터에는 가중치를 적게 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이동평균값은 데이터가 중심 지향적이 되며 정규분포와 같은 데이터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다음의 예는 7일 이동평균의 계산 방식이다... 이동평균선은 추세지향적 또는 후행 기술지표라고 말한다. 이동평균선도 하나의 기술지표이고 일단 주가가 형성되어 주가 이동이 멈추거나 추세가 전환된 뒤에야 신호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후행지표라고 일컫는다.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여 매매를 하고자 할 때는 이동평균선이 주는 매매신호가 상승추세일 때는 유효하지만 횡보나 하락추세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그다지 유효하지 않다. 주가의 변동에서 상승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대략 30% 전후라고 할 때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20%에서 40% 정도만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비교적 낮은 퍼센트의 유효성 때문에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으로는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방식에서도 적절한 위험관리와 유효한 대응전략이 따른다면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방식 자체가 정밀한 방법이 아니다. 또한 이동평균선은 후행 기술지표이다. 후행 기술지표란 그 이름 자체가 의미하듯이 지표 자체가 장세를 따라가는 지표이며 장세가 방향을 바꾼 뒤에서야 기술지표의 방향이 결정되는 지표를 말한다. 후행 기술지표가 장세를 따라간다는 점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단 새로운 추세가 진행될 때까지는 지표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manntel?Redirect=Log&logNo=80053214919

   

이동평균선 분석은 단순이동평균선, 지수이동평균선 등이 많이 쓰인다. 분석가들이 비록 자신만의 투자기법을 위해 독특한 지표를 개발해내더라도 단순 이평선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은 대중 심리 때문이다. 대중에게 가장 알기 쉬운 차트 분석이 단순 이평선이고, 세력은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차트를 그리고, 이에 따라 대중이 투자할 때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이 왜 보다 복잡한 기술 지표를 개발하는가? 이유는 세력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세력과 대중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다. 해서, 여러 지표가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은 주가가 럭비공처럼 예측하지 못할 곳으로 뛸 때 이내 새로운 지표들로 대체되어야만 했다. 나는 이를 가위바위보게임이라고 부르겠다. 수치가 아무리 복잡해도 결국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넘어서지 못한다. 하여, 어떤 기술지표를 이용하느냐는 각자의 투자기법에 따르는 것이지, 어느 하나가 옳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 즉, 자신의 투자 방식에 삼각이동평균분석이 잘 맞는 듯싶으면 삼각이동평균분석을 쓰면 되고, 맞지 않다면 안 쓰면 된다.

   

삼각이동평균분석으로 주가가 사백, 혹은 오백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만 내가 강조하는 것은 왜 굳이 주가 예측을 사백, 혹은 오백으로 나오게 했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게 분석하고 싶은 마음이 사백, 혹은 오백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한다는 점이다. 만일 그렇다면 세력은 그대를 배반할 것이다. 아니, 지금까지는 세력도 주가를 사백, 오백으로 만들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인드라가 선언하는 순간 이후로 삼각이동평균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이 진지한 의미를 님은 깨달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5일 이평선은 생명선이라 하고, 20일선을 수급선이라고 하고, 60일선을 추세선이라고 한다. 왜일까. 대다수의 주식투자자들 마음은 장기보다 초단기를 선호한다. 주식을 매수했는데 그날, 다음날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드러난다. 물품을 사거나 팔고자 할 때 대다수 사람들은 일주일은 물론 24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해서, 5일선이 생명선이라는 게다. 알고 보면 현물 주식시장 투자자들 개인 대다수 성향이 이렇다. 반면 20일선이란 한 달을 고려하는 것이므로 옵션투자에 알맞다. 이들은 철저히 수급을 중시하는 동시에 시간가치를 중시한다. 초단기 금리 흐름과 같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은 오직 유동성이다.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 호재요, 빠져나가면 악재인 게다. 60일선, 혹은 120일선은 추세선이다. 선물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래적으로는 선물 흐름이 현물 변동성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나온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해 평활성을 강화하기 위해 나온 것임에도, 파생의 파생인 옵션 시장의 출범으로 인해 현물처럼 민감성이 강화된 것이다. 선물이 오늘은 폭락, 내일은 폭등하니 말 다한 것이 아닌가. 바로 이러한 경향성 때문에 최신 기법들이 개발되고 있는 셈이다. 근래 매매거래패턴에 가중치를 주는데 이 패턴이 일반화가 되어 가위바위보 게임 룰에 따라 확률 정규분포에 따른 삼각이동평균 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러나 인드라가 삼각이동평균 분석을 공론화하는 순간 세력은 이 분석 역시 지표로 삼아 활용하게 된다.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주식은 모의투자가 아니다. 자기가 평생 번 돈을 투자하는 것일 수 있다. 해서, 감정이 실리지 않을 수 없다. 말로는 얼마든지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하건만, 주식 투자를 하는 만큼 거짓인 게다. 누군가는 부담 없이 얼마든지 분석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자신이 투자하라면 과연 자신이 분석한 대로 투자할까? 그런 사람 매우 드물다. 한때나마 애널리스트였던 내가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애널리스트들이 대부분 깡통 차는 줄 아는가? 웃기는 말이지만, 자신이 분석한 대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하면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다들 겉으로 부정해도 속으로 인정할 것이다. ㅋㅋㅋ.

   

주식이란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여기는 이들일수록 깡통을 차는 게 주식 시장이다. 이들은 매번 주장한다. 주식시장이 개사기장이라고 말이다. 언제는 개사기장이 아니었나? 주식시장 역사를 보라. 사기로 점철되어 있었으며, 사기를 잘 칠수록 헤지펀드처럼 영웅이 된다. 마치 지난날 드레이크경과 같은 해적과 유사한 게다. 침팬지와 펀드매니저가 주식투자 승률 게임을 하면 누가 이기나? 침팬지가 이긴다. 침팬지는 모의투자를 하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승률이 높은 반면 펀드매니저는 침팬지에게 지면 해고를 당하기 때문에 부담을 갖고 임하기 때문에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다. 축구할 때 하는 이야기가 있다. 즐겨라! 즐겨야 부담 없이 잘 한다. 침팬지가 이길 수밖에 없다.

   

세력이 왜 세력인가? 주류경제학 이론인 합리적 기대이론에 따르면, 영구적으로 돈을 버는 세력이 있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대들이 신봉하고 있는 대부분의 이론을 세력이 만들어내었다는 이야기다^^!

   

나는 동학의 천지인 사상을 거론하겠다. 혹은 로자 룩셈부르크의 말을 인용하고 싶다. 촛불 양끝에서 불꽃이 타올라야 한다. 양쪽에서 타오르는 촛불처럼 움직여야 한다. 주식시장이면 파생의 끝인 옵션과 파생의 시초인 실물 경제인 게다. 이 두 가지가 주가를 결정한다. 옵션 시장에서는 거의 대다수가 동의하는 대목이 있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일사분기까지가 십 년 만에 올까 말까한 변동장이라고 말이다. 해서, 이번에 밑천 잡으면 천민에서 귀족이 되고, 아니면 노숙자 되는 것을 각오하고 있는 것이다. 단지 로또보다 확률이 높다는 것만으로 말이다. 이는 다른 표현으로 내년 이사분기부터 변동성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옵션 시장은 풋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대박은 콜에서 나며, 매도가 우세하면서 가끔 매수가 로또가 된다.

   

해서, 이쯤해서 눈치를 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체계가 아니다. 수익이다. 세력은 당신의 허접한 책, 혹은 어설픈 이론을 위해 선물옵션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세력은 자신의 초과이윤을 위해서만 일을 할 따름이다. 그것도 그대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의 공부를 한 사람이 그대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를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집중력 면에서도 탁월한 소수의 천재들이 해내고 있는 게다. 그들이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전 세계의 주식 차트를 매일 생산해내고 있다. 그러면 찌질이들이 이 차트는 과거 어느 차트와 유사하다고 난리다. 이런 현상을 두고 블랙 스완의 나심 탈렙이 비판한 게다. 그 어떤 결과가 나오든 차트로 설명하지 못할 현상이 없는 동시에 그들이 예측하지 못할 일이 늘 일어난다고 말이다. 처음에 예측대로 맞았다고 환호하던 찌질이 미련둥이 추종자들은 미련둥이 예측이 틀리자 이제는 예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찌질이를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틀렸다. 다른 모든 예측자들에 대해서는 그들 주장이 맞든, 틀리든 온정을 펼쳐야 한다. 반면 미련둥이 만큼은 언론의 찬사를 받았던 만큼 매장되어야 하는 게다. 그것이 엄혹한 정글의 법칙이다. 이를 회피할 때, 부패가 싹튼다.

   

그럼에도 찌질이 미련둥이가 회자되는 이유가 있다. 일종의 폭탄돌리기다. 내년이면 자통법이 시행되고, 증권사는 날개를 다는 격이다. 그런데 충분히 총알을 마련해야만 한다. 아니면 리먼처럼 훗날 반드시 망한다. 시장은 이번 금융위기에서도 입증되었지만, 일등, 이등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부실 부담을 안고 출발한다면 어찌 될까. 말할 나위 없겠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한국경제 비관론을 내놓는 일부 세력의 실제 이유다. 해서, 이들 세력은 끊임없이 주가 폭락론, 부동산 폭락론, 한국경제 부도론 따위를 내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주장하는 이들도 개인적으로는 다른 패턴의 주식매매를 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것이 왕개미의 다른 이름일 수도 있다.

   

다섯째,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실물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혹은 거시경제에 대한 안목 없이 주가를 논하는 것은, 푼돈을 벌 수 있지만, 큰돈을 벌지 못할 것이다. 가령 지난 외환위기를 국제유태자본과 연관해서 사태를 읽지 않는 한, 헛일이 될 수밖에 없다. 내 지난 글들을 읽으면 당장 입증을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을 9월과 10월에 국가부도를 낼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찌질이 바램대로 하지 않았는가? 아직도 늦지 않았다. 골드만삭스가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으로 갈아탄 것은 불문가지다. 아직도 노무현 만세 따위를 외치다가는 삼대가 거지가 될 것이다.

   

실물경제는 경기순환 지수 중 가장 신뢰성을 평가받은 재고지수로 보자면, 올해 9월, 10월이 바닥이었으며, 내년 3월을 기점으로 재고가 소진되는 경향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오바마의 대대적인 대토목공사에서 보듯 역사적인 저금리, 상상 이상의 감세, 초유의 적자재정 편성을 통해 유동성 장세를 전 세계로 파급시킨다. 나는 장세 변화가 차트 분석보다 선행함을 강조한 바 있다.

   

유동성 부족은 이미 겪은 바 있다. 리보 금리가 한참 오를 때가 유동성 위기였다. 이제는 아니다. 이 시기 전까지 전 세계는 달러를 쭉쭉 빨아대다가 이제는 내뱉는 유동성 장세가 시작되었다. 전 세계 금리는 역사상 보기 드물 정도로 하향 추세이며, 주요 각국은 모두 경기 부양 정책에 올인을 하고 있다. 이는 과거 1930년대 대공황 시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해서, 대공황이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다. 동시에 현재 금융 위기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보여주었던 모습을 압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가령 유가가 폭등했다 폭락하는 모양새가 대표적이다. 이만큼 세계가 빠르게 경제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코스피 지수가 500이 된다는 것은 세계 증시가, 가령 뉴욕 다우지수가 4000 간다는 것과 같다. 실제로 한국 코스피가 500 간다는 설정은 전 세계적인 대공황 상황을 의미한다. 모든 산업이 멈추게 된다. 이 정도에 이르면, 현금 확보 따위가 중요하지 않게 된다. 한마디로 국제유태자본이 인류 노예화를 당장 시행한다고 보아야 할 정도인데, 현재 그 정도로 일이 진척되지 않았다. 짐 로저스의 중국 발언, 한국 발언을 종합해서 이해하면 된다. 짐 로저스는 굉장히 전략적인 발언을 하는 편이다. 짐 로저스가 발언을 했는데, 이 발언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타짜들은 짐 로저스의 발언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다우지수 8,000을 바닥으로 여기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500을 거론했다면 바닥을 지수 천으로 본 것이라 보면 된다. 아울러 짐 로저스가 4000을 말했다면 바닥을 8000으로 본 것이다. 이명박이 주가 삼천을 거론했다면 적정주가를 1500으로 본 것이다. 내가 주가 육천을 말한다는 것은 주가 삼천 이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은 2002년부터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한국은행이 결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노무현 정권 때에 반대가 있었던 까닭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리디노미네이션이 정치적으로 동유럽이나 남미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부담이었던 것이다. 평소에는 베네수엘라 사정을 이야기하다가 남미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우리가 남미냐, 하는 식으로 입 닥치는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특징이다. 정치적으로 압력을 피해야 했다. 두 번째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나 집권기에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즉,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난다. 이러면 정치인들이 난색을 표하기 마련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나라 말아먹는 짓이라도 지금 효과가 바로 드러나는 것을 택하는 것이 정치인 속성인 게다.

   

해서, 등장하는 대안이 고액권 발행이나 지폐 표기 변경 따위인 게다. 둘 다 미봉책이 분명하고, 돈 낭비다. 여기에 고액권 발행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있다. 십만 원짜리 고액권 등장은 부패자금을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비판이다. 이 대목은 타당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이제 고도의 금융기법이 개발되는 만큼 고액권 규제로 인한 부패 방지 실효성이 크게 약화된 반면, 그로 인한 경제생활 불편이 더 커졌다. 하여, 과감하게 고액권 발행 정책을 밀고 가야 했었지만, 찌질이 노무현 정권의 무능이란 끝이 없다 할 수 있다.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역대 최악의 정권인 노무현 정권 때 했던 천 원 권 지폐 발행은 실패작이다. 천 원짜리와 만 원짜리가 구별이 안 가 불편을 느끼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리디노미네이션 정책 비판에 흔히 제기하는 것이 물가 상승이다. 하지만 나는 생각을 달리한다. 1/1000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을 한다고 하자. 이러면 상품 가격이 환에 맞춰져 950원짜리가 1환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게다. 이때 1환=1000원이라 하면, 1환만 통용되나? 아닐 것이다. 달러와 센트가 함께 통용되듯이 500원 이하 동전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큰 염려는 없다. 아울러 현재 한국에서 저가 대표상품이 다이소인데, 기본이 천원이다^^! 김밥도 천원이다^^! 물가 상승 압력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다른 요소에 비한다면 극히 미미하다. 따라서 이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에 대해 왜 리디노미네이션을 선택하도록 압력을 가하는가. 그 실익이 무엇인가. 나는 부동산시장이 아니라 주식시장에 있다고 본다. 한국 주식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저평가가 되어 있다. 단적으로 삼성전자만 보면 된다. 만일 삼성전자가 미국이나 일본에 있었다면 현재 주가가 사십 만원이나 오십 만원에 머무를까? 해서, 이를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불린다. 이에 대한 요인은 분단 상황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 하나가 한국 화폐 구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주당 사십 만원에서 오십 만원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굉장히 비싸 보인다. 그런데 만일 리디노미네이션을 한다면, 현행 주가로도 삼성전자 주가는 4,000환에서 5,000환밖에 안 된다. 굉장히 싸게 보인다. 이 효과를 비교하자면, 코스닥 주식 액면 오백 원짜리가 싸게 보이는 이치와 같다. 한때 새롬기술이나 다음이니 하는 개잡주들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했던가^^! 한국인이 거침없이 살 수 있었던 까닭은 액면이 오백 원짜리에 따른 착시 효과도 크게 한몫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증시 폭등이 일어나야 한다. 이때 한국은 주요 선진국 시장 중 하나인 동시에 선물옵션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라스베가스 하우스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해서, 주가 삼천이 아니라 주가 육천 정도로 가주어야 울트라슈퍼버블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수인 게다. 리디노미네이션은 이명박의 의지가 아니라 국내 CEO의 의지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임을 파악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국유본론 2008

2008/12/16 1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소주:

인드라님! 저도 그 카페의 그분 챠트링이랑 글을 보고 질문을 드렸는데...역시 배호룡님도 상당히 혼란을 느껴서 질문을 중복해 드렸군요..^^ 주식공부의 기초가 부족해서 프린트해서 며칠 공부 좀 해 보야할 듯합니다.. 많은 질문에도 성의껏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열공중이며..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재정지출이 180%대를 넘어 내년 200%대로 치달을 가능성이 농후할 것 같습니다.. 자민련 정권 최대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보여 지고 있고.. 지금 진행되는 엔케리 청산으로 인해 자국으로 계속 돈이 들어오고 국채 만기가 도래하고 있는데... 이 사태가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요.. 일전 글을 올리신 한일해저터널도 결국 일본 내부문제로 인해 추진해야할 상황으로 번질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계속되는 한 편의 생각은 일본이 가장 먼저 무너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일본의 자금 배후는 유태자본이라면 이 사태의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다고 생각해야하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2009년 경제 전망에서 8:2 정도로 낙관이 우세하나 2 정도의 비관 역시 염두에 두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다만 과장하지 않고 직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3월 위기설의 진원지로 볼 수 있는 엔케리 청산은 현재까지는 기우로 보인다.

   

일본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2009년 경제전망

http://blog.naver.com/pacido?Redirect=Log&logNo=130039197007

   

http://blog.naver.com/sungyo21c?Redirect=Log&logNo=110039309560

   

내 소견으로도 3월 위기설은 이전에도 말한 바,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정치적인 요인이 크며,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큰 틀에서의 정국 운용 판짜기가 아닌가 싶다. 결론적으로 3월이 지나면 이명박 정부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해저터널은 아직 공명당 수준에 불과하고 일본에서도 대륙 침략, 군국주의를 연상시키는 한일해저터널에 관한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은 일본이나 한국보다 중국이 더 위험한 상황이다. 일본은 엔-달라 80엔까지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준비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수는 1100을 지지하고 다시 날아가는 모양새이다. 설사 1100이 무너져 1000선대로 가더라도 저점을 깨기보다는 저점을 높이는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식시장에 저점매수 대기자금이 많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개미들이 약아서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하는 박스권 매매 위주로 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국유본론 2008

2008/12/24 11:5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소주;

한분의 글도 성의껏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인드라님! 메리크리스마스... 산타를 믿지 않는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산타와 루돌프 사슴 그리고 머리위에 걸에 놓던 양말의 추억을 항상 가슴에 묻어 두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냈으면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올 한 해 하시는 일이 두루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소주:

http://www.newswire.co.kr/?job=news&no=373059

인드라님! 오바마의 뉴아폴로 정책관련 내용인데.. 09년 오바마 취임과 자통법 통과 후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단계와 맞물려 연차별로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슈퍼울트라버블이 어떤 과정을 걸쳐 형성될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지요.. 산업은행 민영화가 암초 부딪쳐 지연될 경우... 유태자본의 본보기성 외환위기를 일으킬 가능성은 없을까요? 마귀할멈님의 댓글 중 링크를 걸은 필립이란 분이나 여러분이 현재 인드라님의 슈퍼울트라버블론과 비슷한 논지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마치 인드라님의 글 중 유태자본이란 것에 중점을 두지 않았을 뿐 상당히 유사한 패턴의 글들입니다.. 계속적인 중복 질문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솔직히 직접적인 영향이나 대비에 대해 아직 뜬구름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여쭈어 보는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난달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8년 선물ㆍ옵션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3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선물ㆍ옵션시장에서 거래량 순위는 우리나라가 2007년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2008년 국내 선물ㆍ옵션 거래량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유럽선물거래소(EUREX)에 이어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루 35조 선물ㆍ옵션 거래에 코스피 흔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038

   

첫째, 뉴아폴로 정책이란 이름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전 프로젝트가 저마다 독자적인 이름을 내걸었다면 이번 오바마 프로젝트는 그 규모에 비해 이름만큼은 보수적이다. 뉴아폴로라니^^! 가령 생명공학에 걸었다면 오바마+게놈을 연결해서 신조어 오게놈(Ogenome) 프로젝트라고 명명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녹색성장정책에 초점을 두었다면, 오바마 +카본프리를 연계하여 오카본프리(OCarbon-Free)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지 않는가. 그런데 뉴아폴로 정책이라니 신선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둘째, 뉴아폴로 시대란 어떤 시대인가. 1960년대 초반이며, 경제사적으로 브레튼우즈 체제에 충격을 가했던 미국 달러 부족 사태, 즉 달러 위기가 발생했던 시기이다. 하여, 아폴로 정책이란 종전의 정책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계승함을 강력히 시사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뉴아폴로 정책은 신자유주의의 강화 정책이라고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명명한 '후기신자유주의'체제의 본격적인 서막이 열린 셈이다.

   

셋째,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에게 정치경제학적으로 가장 성가시게 구는 세력이 누구인가. 국제유태자본이 1960년대 주된 관심사 중 하나는 드골이었다. 다른 한 편 금융자본가들은 유로존에서 열심히 금 사냥을 하면서 브레튼우즈 체제에 균열을 내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았던가.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을 괴롭히는 존재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름 아닌 권력투쟁에서 패배한 로스차일드 후예들이며, 유럽 왕가들이다. 로마제국 원로원처럼 이들 자체로는 황제를 낼 수 없지만, 황제를 모셔올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이 근래 몇몇 이들을 내세워서 브레튼우즈 체제 복귀, IMF 개혁, 지구 온난화는 사기다 등 강력한 유럽주의 를 내세우며 반란을 도모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서, 두 가지 예상이 가능하다. 하나, 한국 전쟁 및 한반도 분단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작품이다. 따라서 한반도 통일은 록펠러가 로스차일드에게 복수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되겠다. 상징적인 효과도 크다. 로스차일드가 만든 최후의 냉전 지역을 붕괴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유럽 왕가가 애지중지하는 지역에서의 전쟁이다. 혹은 심각한 경제 위기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장악하였으며, 특히 첩보부 모사드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개인 경호부대로 알려져 있다. 해서, 빌더버그 회의를 통제하는 주요 세력이 모사드라고 도 한다. 해서, 이번 기회에 이스라엘이 쑥밭이 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을 장악하고 있는 록펠러 가문의 통쾌한 승리일 수 있다. 로스차일드 쪽에서 강력하게 반발할수록 효과는 점증할 것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유럽 왕가들 일부에서는 양측의 충돌을 오히려 환영할 수도 있다.

   

본보기성 외환위기 및 국가부도는 현재 각국에서 이미 진행한 바 있다. 아일랜드, 터키, 아이슬랜드, 라트비아 등등. 이는 흡사 팔십 년대 초반 남미에서 벌어지던 상황과 유사하게 보인다. 해서, 수년 뒤에 다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외환위기로 내몰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도 있다. 해서, 작년 10월 전까지는 2009년 10월이나 2012년 직전에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그런데 10월 이후 한미 통화스왑 체결 등을 보면서 국제유태자본이 동북아에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닐까하고 보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은 짝퉁 금융허브국가다. 즉, 나의 금융허브국가론에 의하면, 금융허브국가는 마약 자금 세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국가이다. 그런데 한국은 현재 다소 기형적으로 선물옵션시장이 미국, 유럽에 이어 3위 수준이다. 세계 증시라는 것이 대체로 GDP와 일 대 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 GDP 규모로 보면 현재 한국 선물옵션시장은 사실상 동아시아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이 금융허브국가가 아니지만, 짝퉁 금융허브국가로 작동하고 있다 할 수 있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시장에서 막대한 이익을 실현하는 한, 한반도 전쟁이 일어날 수가 없으며, 동시에 외환위기로 갈 우려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외환위기인양 하여 차익을 크게 획득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해서, 기관 알바 찌질이 미련둥이가 필요했던 것이다.

   

아울러 한반도 통일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국제유태자본은 차질 없이 자통법 및 산업은행 민영화를 시도할 것이다. 이전 글에서도 밝혔듯이 한반도 통일은 전 세계적 울트라슈퍼버블에 매우 긴요한 장치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북한 핵을 끝으로 더 이상 북한을 존속시킬 이유가 없다. 북한 체제가 '고난의 행군' 이후로 실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이 지역에서 군수품 팔아먹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동아시아 국가 간 알력을 이용한 국제유태자본의 안정적 지위 확보도 곤란을 겪게 된다. 해서, 가장 좋은 방안은 한반도를 통일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이나 한국 모두에게서 군수품을 더 많이 팔아먹을 수 있고, 더더욱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 황금의 초승달 지역에서 언제까지나 마약 생산을 할 수만도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화전민처럼 마약 생산지를 이동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다음 지역이 아프리카일 수도 있고, 만주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자면 지금부터 기반을 다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이 전제되어야 하는 게다.

   

다른 이들과 나의 차이는, 내가 최초로 울트라슈퍼버블론을 주장했듯, 분석이 여타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점이다. 인드라 이야기를 수학적으로 표현하든가 하는 식은 오히려 위험한 시도인 게다. 유사품이 많이 나타날수록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은 이유가 없어야 하고, 그로 인해 보수 꼴통이라는 소리조차 즐겁게(?)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주님이나 마귀할멈님 정도까지 캐치할 정도의 흐름이면 이미 상당 부분 사태가 전개된 것일 따름이다. 역설적으로 큰 시세가 지나갔음을 의미한다. 소주님 정도면 지금 내가 말하는 이런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소주:

인드라님! 글 감사합니다.. 중심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tuna69/50040274309

인드라님! 일전에 제가 여쭈었던 삼각가중평균선 관련 차트의 오류에 대해 그분께서 오늘 인정을 하시네요... 결론은 인드라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겁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접하고 제가 느낀 것은 오늘 언급에도 있었지만..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들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혼란과 손실을 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인드라님! 금일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였습니다... 글 중에 추후 미국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때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을 고려해야할 중요한 시점이 도래한다고 하였는데..구체적인 부연설명과 그 시점을 언제로 보시는지요.. 울트라버블의 생성에 저금리는 필수인 것 같은데.. 생각이 복잡해지는군요...개인적으로도 현재 고정금리로 있는데... 이정도 인하폭이면 상당히 고민스럽습니다.. 기온이 급강해서인지.. 부산인데도 춥다고 느껴지네요.. 건강유의 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은 삼국지를 떠올려야 한다. 당대 조조, 손권, 유비가 얼마나 많은 실수를 범했는가. 그로 인하여 숱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조조, 손권, 유비를 따랐다. 심지어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그들을 보존하였다. 왜인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때 소주님의 주식 투자론이 보다 명료해진다. 님이 주식 투자를 하는 한,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의 농간에 희생당함을 거론하는 까닭이 무엇인지에 따라 님의 글 판단이 다르게 된다^^! 언제는 달랐다는 말인가. 인드라 뜻대로 된다고 해서 개미들의 손실이 줄어들 것인가^!^

   

몇 년 전의 이야기다. 그때 나는 주식투자를 하였는데, 한 달여간 내 마음대로 주식을 움직였다는 점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 수십억을 벌어서 고맙다는 메일도 받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 말을 듣지 않았다. 물론 나는 물러날 때를 알아서 욕을 먹지 않았는데, 일부에서는 나를 작전세력으로 의심했던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시황이 그대로 맞았기 때문이다.

   

기관 알바나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 역시도 정말 돈을 받고 쓰는 이들은 극소수일 것이다. 그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기관이나 작전세력의 희생양이 된다고 보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어느 순간 기관이나 작전세력이 누군가를 인간지표로 삼아 매매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누군가는 시장이 자신의 말을 듣는다고 여겨 신나게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관과 작전세력이 등을 돌린다. 그 후 그의 말은 전혀 맞지 않게 된다. 투자자들은 기관과 작전세력보다 그만을 비난하게 된다.

   

작전세력과 기관은 늘 새로운 얼굴마담을 원한다. 그 얼굴마담이 나일 수 있으며, 소주님일 수 있다. 우리의 의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그때그때마다 똑똑해 보이는 자, 대중의 인기를 끄는 자를 정해 그를 이용하다가 어느 순간 내다버리는 것이다.

   

이를 확대하면 고스란히 국제유태자본과 경제학자간의 관계가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경제학자들 중에 케인즈처럼 순식간에 최고의 경제학자로 만들 수도 있으며, 슘페터를 대하듯 바보 천치로도 만들 수 있다. 이는 케인즈나 슘페터의 의지와는 무관한 것이다. 그들은 그저 얼굴마담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 말에도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내가 이웃들에게 그간 인드라가 예측한 것들이 설사 대부분 맞을 지라도 다 무시하고, 틀린 것만을 우선시하고, 왜 틀렸을까를 고려하라고 강조한 것이다.

   

예서 소주님이 힌트를 얻어야 한다. 즉, 누구 말이 맞다, 틀리다가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면 작전세력이나 기관이 특정인을 인간지표로 삼았을 때, 인간지표의 수명은 얼마나 되는가. 또한 인간지표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세력이 인간지표 등을 돌릴 때 특정한 징후를 발견할 수 있는가. 이런 점을 연구해야 하는 것이다.

   

경기회복을 기정사실화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금리를 더 이상 인하하지 않을 것이다. 초기에는 물론 금리 동결과 같은 뉴스가 나올 것이다. 미국 금리정책을 기준으로 보아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이는 곧 경기회복 신호로 받아들여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낳을 것이고,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각국 중앙은행들이 알아서 금리정책을 조율할 것이기 때문이다. BIS 국제회의가 1사분기가 끝나고 매년 개최되니 2사분기 중에 뭔가 변화가 있지 않겠는가 여기고 있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소주:

오늘 글을 읽고 공부를 할것이 추가 되었습니다...인드라님 전 개인적으로 주식이나 선물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느낀점은 경제 그리고 자본 특히 유태자본 이들이 추구하는 이윤에 직장생활이나 하며 펀드 그리고 내집마련의 재테크에 치중한 많은 선량한 저같은 개미들이 왜 어느날 피해를 입는것인가에 대해 심히 고민을 해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기초는 경제공부이고 이공부에서 모든것이 시작한다고 느꼇습니다..인드라님의 오늘 글을 보면 작년 추석이후 지금까지 제가 보고 접했던 많은 정보나 뉴스 그리고 정부각료들의 원맨쇼..등의 진실.. 환율..엔고..이모든것이 자통법 통과 그리고 헤지펀드들의 천국이 되는것을 위한 기반공사였다는것에 또 진실을 모르고 떠들어대는 많은 이들의 글들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는군요...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INDRA:

말씀 감사드린다. 가족의 큰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정말 힘들었다. 이삼일 밤을 꼴딱 새웠다. 지금도 힘들어서 술에 의지하고 있다. 올해 화두는 건강이다. 모든 이웃 분들이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브루노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이스너가 표명한 강한 달러 정책이 올해에 강력하게 추진되는 상황을 기다려야 할 듯싶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998508

   

   

   

   

"소주:

근래의 글들 중 핵심적인 부분들을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화목이 깃들길 바랍니다...^^ 인드라님!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예상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렸는데요..부산민심의 이반과 유태자본의 의도와는 다르게 된 것이 아닌지요...이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요..

   

양산박:

저도 위에 소주님 댓글보고서야 기사를 찾아 읽어봤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얼마 전에 한국인에 대한 우호적인 글을 올렸던 파이낸셜 타임즈의 여기에 대한 평가 기사를 보면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에 반하여 일을 밀어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9013008302555400&type=2&NMEC

   

시즌: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1월29일자 신문에 눈에 띠는 기사가 몇 가지 보여 향후 파장에 대하여 인드라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어제 신문에 외국계증권사의 공매도에 관한 경고조치와 증권선물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에 관한 기사를 보고 이명박 정부가 웬 일로 정면으로 맞서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혼란스런 마음이 들었으나, 기사 마지막 줄에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한다는 글을 보고, 이런. 결국 금융감독원을 정부의 손아귀에서 뺏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한 내용이라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해제에 따른 자통법 시행 이후 금융시장의 여파는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INDRA:

소주님, 양산박님, 시즌님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 말씀대로 인드라 예측이 빗나갔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 이런 예측이 틀리는 것은 얼마든지 틀렸으면 싶다. 아울러 소주님에게 인드라 예상대로 되는 일이 많아도 틀리는 대목을 중시하라고 예전에 말한 바를 상기시켰으면 싶다. 결과가 다르게 나왔기에 오히려 인드라는 보다 세상에 겸허할 수 있고, 반성할 수 있어서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 지나치게 잘 맞으면 오히려 인드라가 불안하다. 마치 탈무드에서 만장일치가 된 안은 부결시키는 것처럼 인드라의 생각이 너무 잘 맞으면 비현실적으로 여겨져서 스스로 비판적이게 된다. 자존심을 지키되, 오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승리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이다.

   

"선진 금융 감독을 배우기 위해 구성된 '신사유람단'이 영국에 간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입사 5년 내외의 직원 15명을 선발해 내년 2월 영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주 동안 영국 금융감독청과 HSBC, 푸르덴셜금융그룹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를 돌아보며 영국의 금융감독 체계와 기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0274731

   

"금융감독시스템 구조가 영국과 비슷해질 것으로 본다. 또 바젤Ⅱ보다 강화된 자본 요건이 도입될 것이다. 통화 관리와 은행 감독 측면에서 FRB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FRB는 통화 정책을 통해 유연하고 기민하게 시장에 개입해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재무부처럼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다. FRB가 계속 역할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영국의 금융감독청(FAS) 같은 조직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FRB가 중립을 유지할 수 있다.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0407241

   

"2002년 11월 금감원 중심의 민간기구로 일원화하는 입법안이 정치권에서 제출된 데 이어 2003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두 기구의 통합이 논의됐다. 하지만 금감원 노조의 반발 등에 부딪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자칫 금감위로 통합될 경우 반관반민의 직원 신분이 공무원으로 바뀌어 보수가 많이 줄 것이라는 게 반대의 주된 이유였다."

http://www.gija.info/4429

   

"금감위와 금감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감독기구 개편 문제로 시달려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정부 조직 개편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감위는 재경부 금융정책국과 금감원을 묶어서 금융감독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동안 문제는 금감원 직원들의 신분 문제였는데 금감원 노조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공무원으로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5년 전 10%에서 현재 40%로 높아졌다고 한다. 공무원 연금으로의 편입 등 공무원 신분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627&art_no=41&sec_cd=1658

   

"금융분야 조직개편은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을 합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정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환원해야 합니다. 대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합쳐 금융감독청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감독청은 한국은행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책은 기획재정부에서 하고 감독은 감독청과 한은이 공조해서 하면 됩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1217044346994&outlink=1

   

"지난해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늑장·부실 대응한 원인도 금융감독기구의 이원화에서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시 기업 구조조정을 놓고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감원장의 발언이 정반대로 나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금은 수술보다 통원치료로 가능한 때고, 정부가 나서서 정리할 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전 위원장과는 달리 김 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건설업체와 조선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090104001826&subctg1=&subctg2=

   

이 문제는 금감원 공공기관화 해제서부터 찾는 것이 수순으로 보인다. 그간 언론에서 드러난

국제유태자본의 뜻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통합시키고 재경부 산하에 두되, 사실상의 민영화나 다름없게 하여 정치색을 탈피시키는 영국 금융감독청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금감원 노조가 노무현 때부터 반대한 것이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한다? 전혀 아니고, 중소기업 사장보다 좋다는, '신의 직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금감원 회사 생활에서 급여 등 각종 불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여, 인드라야 노조가 그 아무리 자기 이득대로만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전체 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눈감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라고 해도 통합이 되는 것이 합리적이고, 금융감독청 설립도 납득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게다. 그런데 걸림돌이 노조라니... 이것이야말로 근래 인드라에게 비판을 받는 어용 엠비씨노조처럼 어용노조가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인가.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국제유태자본이 기획을 짠 것인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우회의 길로 나선 듯싶다. 시나리오를 전개시켜 보자. 일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분리시켜서 일단 각종 불협화음을 일으켜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해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통합을 공론화한다. 동시에 야당인 친일민주당이 통합에 이은 영국 금융감독청과 같은 기구 설립 주장으로 떡밥을 던지면, 여당인 한나라당은 못이기는 척하면서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조직 개편과 같은 데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둥 하면서 연막을 친다. 뽀인뜨는 노조다. 해서, 일단 금감원의 공공기관화를 해제시킨다. 노조가 환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연후에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둘을 통합시키고, 사실상의 민영화 상태에서 재경부 산하로 돌아가거나 아예 민영화된다.

   

이 작전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들러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증권선물거래소가 된 셈이다. 게다가 증권선물거래소는 노무현 정권 때 공공기관화 지정된 것이니 금상첨화다.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기관화를 한다고 하니 노조가 난리다. 해서, 고스톱의 일타삼피가 아닐 수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 아래와 같은 뉴스는 어용 엠비씨와 같은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반면 친한나라당 언론에서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말리는 것인지, 싸움을 붙이려는 것인지 의도가 불분명하게 보도를 하고 있으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여간 친일언론이나 어용언론은 자신들 밥그릇에 예민하다. 광고 많이 주는 AIG 문제가 등장하면 침묵한다. 산업은행 문제가 외신을 요란하게 덮을 때도 침묵했다.

   

전남 영광 공무원들, 서울에서 굴비 판촉 나섰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22/2009012201642.html

제3의 금융 `대부업`‥年 49% 이자 서민의 덫인가 그나마 희망인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3036021

   

일단 증권선물거래소 공공기관화 이유를 사장 교체에 무게를 둔다. 이것이 언론에 나타난 이유다. 공공기관화를 하면 사장을 재임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다. 그런데 이를 음모론적으로 보자면, 금감원 공공기관 해제와 연동되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공기관화야 2년 뒤쯤에 얼마든지 노조의 반발을 이유로 공공기관화 해제를 선언하면 그만이다. 무엇보다 그간 민영화 논리로 내세운 경영 방만화가 공공화의 이유가 되었다. 해서, 공공화가 된 뒤에도 경영 나태함이 나타난다면 다시 얼마든지 민영화 논리를 내세워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에 반항했던 부산 지역민에 대한 일정한 심판 성격(?)도 있으니 나쁘지 않다. 이명박 정부로서는 어차피 자기 편이 될 수 없는 호남에 대해서는 호남 고속철, 새만금 개발, 녹색 성장 연구 지원 등 노무현도 하기 힘든 정책 결정을 숱하게 내리는 반면 자기 편이 될 지역에 대해서는 누가 실세인지를 확실히 내보낼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일단 약속대로 다른 것은 몰라도 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밥그릇 때문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웃기는 소리임을 역설할 것이다. 당장 금감원 노조가 3년 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때는 반발하다가 지금은 조용한 것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관반민 상황이 공무원보다 고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각종 감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안에 대해 해외언론이 미네르바 사건 때처럼 벌떼처럼 일어날 줄 알았는데, 사안이 미네르바만도 못한 듯싶다. 기껏해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언급하는 것이 전부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매매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크게 봐서 별로 없다. 다만 증권선물거래소가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넘어갔다고 여기는 개인투자자들이 발생할 것이라 판단하므로 그만큼 외인과 세력이 대응하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작은 수익을 거두어가지 않겠나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소주:

축하드립니다... 한동안 너무 가사나 직장에 바쁜 일이 있어 글만 잃고 조언이나 답글에 무심했습니다.. 너무 반가운 일입니다.. 저 또한 개인사가 좀 있었는데... 향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답니다..^^ 예...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분들이 깨우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의 노고 덕분이죠.. 여러모로 올 한해는 좋은 일만 생길것 같습니다...

   

INDRA:

소주님 그 외 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별빛달빛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카페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셨기에 카페를 개설할 수 있었고, 현재 카페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말 그대로 국제유태자본을 대상으로 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추적하고 그 시스템을 규명하고자 하는 이론에 대한 연구 모임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주류 정설과 음모론 사이에 놓이게 된다. 정설도 아니며, 음모론에서도 거리를 두는 방법론을 전개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 해온 행태에서 보자면, 나폴레옹전쟁 이래로 대립하는 양쪽 모두를 장악하여 이익을 취해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주류 정설은 물론이요, 음모론도 그 기원이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한 것으로 본다. 가령 시대정신 다큐멘터리를 보자. 1,2차 대전, 심지어 베트남 전쟁도 거론이 되는데, 유독 한국전쟁만 빠져 있다. 예서, 시대정신 다큐멘터리가 혹 국제유태자본에서 제작한 노이즈마케팅의 일환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이다.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역시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주류 정설에 대해서는 음모론으로 그 허실을 캐고, 음모론에 대해서는 주류 정설로 그 허실을 따지면서 그 틈을 파고든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은 기존의 주류 정설이나 음모론에 대한 맹신이 아니라 재구성이다. 주류 정설이나 음모론이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하였다면, 허무맹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정보란 거짓과 진실을 일정한 비율로 섞은 것이라면 그 진실만을 추려내어 재구성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 취하는 방법론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은 관념적인 이론이 아닌 실천적인 이론을 지향한다. 예서, 실천적이라 함은 인간이 가난하지 않으며, 참되게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의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국제유태자본을 대상으로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전 지구적으로 거의 모든 분야를 장악했다고 간주하므로 당장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인간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면 국제유태자본론이 지향하는 실천적인 학문관과 상통하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론이 자신의 구도를 고집하다 보면 자칫 관념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논객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관심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에서의 연구는 크게 둘로 나누어질 것이다. 하나는 자신의 전공이나 직업, 가치관을 중심으로 하되, 국제유태자본론에게 일부 도움을 받는 방식이다. 가령 자신의 이론 전개에 막힘이 있었는데 국제유태자본론에서 영감을 얻어 이론 전개가 원활하게 되는 식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더라도 부분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이론이나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이러한 시도를 환영한다. 양심적으로 인용만 제대로 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바가 없다. 더 나아가 이는 서로에게 WIN-WIN할 수 있다. 즉, 이론과 이론이 만나면 공통적인 지점 이외에서는 서로의 이질적 성향 탓에 모순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이론적 발전을 모색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만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흐름이 있을 것이다. 두 번째 경향은 첫 번째 경향보다 소수파가 될 것이다. 그 비율이 2;8 정도되리라 본다. 대체로 이들의 경향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대상으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이다.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을 긍정하면서도 보완하거나 혁신할 것투성이라고 간주하고, 보다 완전한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인드라는 이를 적극 지지한다. 국제유태자본론에도 복수의 다양한 논의가 나올 수 있으며, 또한 나와야 한다. 그래야 서로 자극을 받는 등 동기부여가 되어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홍보 면에서 조용한 입소문 방식을 지향해나갈 것이다. 카페 활동을 해보니 좋더라, 라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회원들 개개인이 홍보 그 자체가 될 것이다. 노동자가 일할 맛이 나고, 회사에 자부심을 느낀다면, 그 회사가 따로 홍보하지 않아도, 그 회사 제품이 잘 팔릴 것이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는 외부에 홍보하지 않고, 회원들끼리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만족한다면, 그것이 곧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홍보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폐쇄적인 연구회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늘 자신의 외부와 함께 호흡하면서 양쪽의 세계를 오갈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보자면, 가상현실에 자주 접속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리얼한 세계와 가상 세계 어느 한 편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가칭 '300인회의'는 '300인위원회'를 겨냥하여 대항적 개념으로 구성한 기구이다. 처음에는 300인회의보다 삼삼칠 박수를 떠올려서 337명으로 해볼까도 했으나 상징적인 효과가 약하다고 여겨 300인 회의로 했다. 해서, 만일 이 기획이 성공적이면 그만큼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니 그때 다시 삼삼칠로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 개념을 설명하면서 300인위원회를 로마 원로원에 비교한 바 있어 질문을 주신 듯싶은데 그 역할 면에서 유사한 측면이 없지 않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원로원이란 것이 고대사회 씨족부락 어른들 모임에서 유래했고, 이와 같은 제도가 전 세계에 보편적인 양상이었음을 볼 때, 300인 회의는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나아가는 데에 현자 역할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논객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사전을 검색하니, 논객 [論客]이란 옳고 그름을 잘 논하는 사람. 또는 그런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오며, 북한에서는 론객이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데 누가 처음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논객이란 개념이 등장한 시기는 1990년대 후반 정권교체기 무렵이다. 이때 PC통신 시사게시판에서 정론을 펼치던 인드라와 같은 이들을 지칭하면서 등장하였다. 당시 PC통신업체는 오늘날 네이버가 파워 블로거로 선정하듯 인드라와 같은 이들을 몇 사람 선정해서 따로 시사칼럼 게시판을 마련해주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전까지 인드라와 같은 이들을 무엇이라고 불렀는가. 그냥 통신인, 유저, 이후에는 네티즌이었을 뿐이다. 해서, 처음에는 봉건적인 표현이고, 통신인, 유저와 구별하는 것이라 여겨 인드라는 논객이라는 개념에 부정적이었다. 대신 현인, 현자란 표현을 선호했다. 그러나 일단 언어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그 언어의 기원이 어찌되었건 받아들여지기 마련이다. 가령 겨레란 말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해서, 논객이란 한자어를 분석하자면, 춘추전국시대의 '객'에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이 객은 식객이기도 하다. 사전에서는 식객[食客]이란 1 예전에, 세력 있는 대갓집에 얹혀 있으면서 문객 노릇을 하던 사람. 2 하는 일 없이 남의 집에 얹혀서 밥만 얻어먹고 지내는 사람으로 말한다. 왜 세도가들은 식객을 대접하였는가.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세력 과시용이다. 예나 지금이나 주위에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덕망과 학식, 그리고 권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하나는 유사시에 써먹기 위함이다. 삼국지를 보면, 외교적 수완을 부려야 할 때 조조가 누가 이 일을 해내겠는가 할 때 책략을 제시하는 이들이 나서기 마련이다. 바로 이들이 객이다. 장수는 몸으로 싸우고, 객은 입으로 싸우는 게다. 다만 객이라 해서 책사들만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무엇 하나라도 재주가 있으면 되었다. 당장은 쓸모가 없어 밥이나 축내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제대로 써먹을 요량으로 객을 두었다. 해서, 논객이라 함은 여러 재주 중 책사 능력을 지닌 객 정도로 봄이 타당할 것이다. 해서, 20세기말에 갑자기 등장한 논객은 한나라당, 친일민주당 등의 대갓집에 얹혀 있으면서 객 노릇을 하는 셈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에서 논객이란 어울리지 않는 개념이다. 무엇보다 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논객으로 하는 것은 처음에 말한 대로 현재 다수가 받아들이는 말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다. 동시에 지식인과 비교할 수 있다. 지식인이란 근대 사회에서 귀족이나 부르주아가 지배를 위해 고용한 평민 출신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객과 유사하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주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주인을 집어삼키는 일이 일어났는데, 대표적인 예가 로스차일드일 것이다. 그리고 이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장악하자 로스차일드에게 대항하는 시도가 이어졌던 것이다.

   

가령 미국의 노동기사단은 노조 형태인데, 오늘날의 노조와는 다르다. 즉, 가입 자격이 노동자만 해당되었던 것이 아니다. 금융자본가 등 극소수 층만을 배제하고 누구나 다 가입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왜 노동기사단일까. 당시에는 종교적 색채의 각종 비밀조직이 범람했고, 가장 흔한 것이 성당기사단의 모방이었다. 이때, 기사라고 하면 중세 왕이나 귀족을 위해 일하는 무인을 지칭하는데, 노동기사단에서 알 수 있듯 왕이나 귀족이 아니라 권력이 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는 기사를 의미했던 것이다.

   

노동기사단처럼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논객도 기존의 논객처럼 '세력'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력'에 저항하는 의미의 논객이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논객에는 아무런 자격 제한이 없다. 남녀노소, 국경초월이다. 어떤 인종적, 민족적 편견이 없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회원이면 누구나 논객 자격이 있다. 논객이 되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단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매니저인 인드라에게 논객이 되고 싶다는 말 한마디를 메일, 쪽지, 덧글로 주면 논객이 된다. 다만 논객이 된다 해서 영원히 논객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한 달 동안 일정 편 수 이상의 글쓰기를 해준다는 성실함이 유일한 기준이 된다. 만일 성실함의 기준에 못 미친다면 논객의 지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논객 지위는 세습되지 아니 한다. 

   

인드라는 논객 앞에 주어진 과제가 고정 팬 오십 명 만들기라고 본다. 논객이 고정팬 오십명만 만든다면 성공이라고 본다. 논객은 고정 독자 오십 명을 넘어서는 순간 자신의 내공이 비약적으로 올라섰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논객들에게 일차적 목표를 고정 독자 오십 명 확보로 삼음이 어떠한가 싶다. 그렇다면 왜 하필 50명인가? 49명도, 51명도 아닌 50명인가? 미신인가. 미신이라고 해두자^^! 그러니 숫자 자체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튼 전혀 낯선 사람 오십 명을 설득시킬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 인드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주변 사람 오십 여명만 설득시킬 수 있다면 성공적인 삶을 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 둔 바가 없지 않지만 카페의 장기 목표를 설정할 수는 없다. 카페의 중기 목표는 회원 15,000명, 논객 300명이다. 그리고 처음에 말한 대로 337명이 된다면, 회원 16,850명이다. 이는 인드라의 오십 배수론에 따른 것이다.

   

단기적 목표는 3개월 후 혹은 6개월 뒤다. 무릇 가게를 열든, 카페를 열든, 무엇을 하든 초기 3~6개월간은 장사가 된다. 하지만 진짜 성적표는 그 이후에 나온다. 해서, 카페가 계속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이 6개월 동안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가 바닥을 보이고 더 캐낼 것이 없다면 카페는 정체될 것이다. 반면 6개월 이후에도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진한 향기를 음미할수록 끝이 없을 것 같다면 롱런할 것이다.

   

누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의 갈 길을 정할 것인가. 인드라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인가? 약간의 가능성이 없지 않지만, 아니다. 그 길을 결정하는 것은 연구회 회원 자신들이다.

   

하여, 어떤 의무감에 사로잡혀서는 곤란하다. 그보다 냉정하게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만 움직여주기를 바란다. 마치 주식을 사는 것처럼, 혹은 신랑감, 신부감을 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회원이 되었다고 모든 글을 읽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필요한 행위만 하면 될 뿐이다. 해서, 회원들끼리 서로 강요할 필요가 없다.

   

왜 이러한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에 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의무감에서 등장한 '위선'이 발생한다면, 영화 스타워즈에서처럼 어둠의 포스를 지배하는 국제유태자본이 그대들의 '위선'에서 승리감을 맛볼 것이다. 그리된다면, 설령 그대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지라도 다쓰베이더처럼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긍정하자. 자신의 못남도 긍정하고, 자신의 잘남도 긍정하자. 현실을 긍정하자. 진정한 용기는 현실을 직시하는 데서 출발할 것이다. 한 번 사는 인생, 재미나게 살아보자. "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란 무엇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2/12 00: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040269

   

   

   

   

"소주:

명쾌하십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힐러리가 아시아소사이어티 모임 참석과 북한 관련 발언이 점점 본색을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선생님 말씀처럼 2015년 전후 통일이 점점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위기설의 실체가 약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미 상하원에서 구제금융 안이 통과했으나 시장은 실망을 표출하고 또 다른 구제안을 바라는 분위기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역분식 회계에서 미리 손실을 당겨서 지금 처리하고 제2의 구제금융을 통과시키기 위해 분위기를 완전히 다운시켜야 할 듯한데요..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제2의 구제금융이 통과되는 시점 전으로 기대감과 개선된 수치를 들고 전 세계를 상대로 대대적인 반전을 도모할 것 같습니다.. 그럼 3월 과연 어떤 상황으로 위기설을 전개할 시나리오일지 선생님의 생각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카페에 오늘 인드라님의 카페와 블로그 소개를 했습니다..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가입하였으면 해서요.. 항상 글쓰기에 감사하는 마음이랍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로서는 제 2의 구제금융이 필연적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지금보다 열 배 규모의 구제금융을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뻥튀기로 보인다. 그보다는 현재의 구제금융 만큼의 수준 정도, 합쳐서 1조 3000억 달러, 혹은 1조 4000억 달러를 채우는 선이거나 아니면 화끈하게 1조 달러 정도의 구제금융이 등장하면 금융위기 시나리오가 마무리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1조 3000억 달러에서 1조 4000억 달러는 IMF가 추산하는 전 세계 부실채권 규모이다.

   

힐러리의 행보는 첫 기착지가 일본이다. 공화당이 역사적으로 친한파 성향이었다면, 노예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친일파적 성향이었다는 점에서 놀랄 일은 아니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일본에 대한 애지중지가 느껴진다. 동시에 2015년 이내 통일 시나리오는 예정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 당장에는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오바마는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한반도 문제는 정작 내년 하반기에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통일을 대비하면서도 방위비 분담 문제 등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본다.

   

카페 소개에 감사드린다. 조용한 입소문이 인드라가 원하는 방식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소주:

좋은 글 감사합니다..매번 한분의 글도 빠지지 않고 성의껏 답변해주니... 짧은 지식에 많은 공부를 하니 머리가 무척 아픕니다...^^ 2012년 국제 회계 방식이 바뀌면 살아남을 대기업이 삼성정도로 생각하신다는 의미는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인해 국내 자본의 유출을 말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국내 기업간의 합종연횡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신지요.. 대상그룹의 결별 수순이 선생님 말씀처럼 삼성에서 역분식회계 처리와 같다는 의미와 2012년은 오바마 재선과 울트라버블의 중간기점 정도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2012년이 무척 의미 심장한듯하여 여쭈어 봅니다.. 자산주가 유망하다는 것도 조금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INDRA:

소주님, 백지님, kj67836783님 글 감사드린다. 질문이 노골적일수록 인드라는 기분이 좋은 편이다.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단, 인드라는 개별주에 대한 이야기를 가급적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주식을 하지 않기 때문이며,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2012년 회계법 운운한 정확한 의미는 2007년 3월 '국제 회계기준 도입 로드맵'이 발표됐으며, 2011년까지 모든 국내 상장기업과 희망하는 일반기업에 도입이 의무화되고 있으므로, 준비는 2010년부터는 예외가 없음을 의미한다. 다만, 현 금융위기와 시행착오나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면 2012년부터 본격화될 것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사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http://100.naver.com/100.nhn?docid=23103

   

IFRS. 회계기준 변경..새 술은 새 부대에...

http://goodstock.tistory.com/3361

   

IFRS가 도입되면 가장 눈여겨볼 대목은 무엇인가. 부동산이 변수다. 그간 부동산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공시지가, 혹은 매수 시점에서의 지가 등으로 평가했던 것을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이들이 아니더라도 금방 눈치를 챌 수 있는 대목이다.

   

"자산재평가는 2000년 한시적으로 적용됐지만 오는 2011년 모든 상장사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이 금융위기로 앞당겨 시행되면서 관련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자산재평가 봇물… 실적호전 착시 주의보

http://www.ajnews.co.kr/uhtml/read.jsp?idxno=200902181552003890425

   

둘째, 국내 상장기업들은 연결재무제표를 주 재무제표로 사용해야 한다. 이 제도가 가져오는 효과는 지배회사가 종속회사의 경리를 이용하여 분식을 하는 등의 비리를 막는 데에 유리하다는 게다. 구체적으로 지금은 12월말 법인이 3월까지 개별기업 매듭을 짓고, 4월부터 연결보고서를 준비한다면, IFRS가 실시되면 12월말 법인이 3월까지 연결보고서를 내야 하니 시한이 촉박한 게다.

   

연결재무제표

http://100.naver.com/100.nhn?docid=112327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여러분은 카드 돌려막기를 한 경험이 있는가. 여유롭게 사는 양반들은 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젊어서부터 피똥을 싸대며 가족을 책임지고 사는 이들은 알 것이다. 그런데 카드사 측에서 어느 날 갑자기 난데없이 결제일을 특정일로 통일시키겠다고 통보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간 실질적으로는 자회사나 지점 모두 모기업의 지배를 받고 있지만, 법률적으로는 기업 소유권이 별개로 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자회사는 독립된 단위로서 모기업의 재무제표에는 잡히지 않는 맹점이 있다. 해서, 모기업들은 이 맹점을 이용해서 계열사 자산의 규모를 분식회계로 뻥튀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게 되면 특정 모기업이 몸집을 키우기 위해 무리하게 인수합병에 나선 경우 재무제표 상으로 탈이 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그룹 차원에서 개별사간 돌려막기를 하던 것이 어렵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소주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면, 당장 연결재무제표를 막고자 하면 국내 재벌이 이에 대응하기에 급급할 것이고, 이로 인해 해외 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가 보다 원활해질 것이며, 동시에 국내 기업 간 합종연횡도 가속화될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재벌들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겪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자산주가 의미 있는 것은 사실 예나 지금이나 같다. 특히 불황 국면에서는 안전자산 선호로 인하여 액면가보다 늘 상회하는 청산가치를 지닌 자산주에 대한 관심이 큰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새 회계기준이 도입이 되면 부동산 등에 대한 평가가 시가가 되니 사정이 어찌 되겠는가. 이 역시 예측, 혹은 정보가 기준이 될 수밖에 없게 된다. 시가란 언제든지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가는 미래를 먹고 산다, 혹은 미래 실적으로 먹고 산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해서, 이런 점을 역분식회계적 관점으로 접근하라는 것이었다. 미래의 잠재부실을 털어낸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제 알겠는가. 끝으로 자산주가 왜 유망한가. 그간 고정가였던 것이 변동성이 큰 시가로 변화하였기에 그만큼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은 세력이 작전하기에 좋다는 게다.

   

하여, 재빨리 등장한 것이 IFRS 수혜주라고 있다. 대체로 IT업종 주식인데, 이런 주식들은 세력 중에 가장 하급에 속하는 세력이 잡고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초보는 매우 주의해야 하는 주식이다.

   

코덱스200은 한마디로 거래소 지수를 하나의 주식 단위로 취급한 것이다. 행태는 선물과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선물 거래 단위가 큰 반면 코덱스200은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으니 장점이다. 또한 거래세 등이 작고, 펀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문제가 있다면 거래량인데, 이 역시도 증가 추세라고 들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코덱스200은 바닥에서 잡아서 장기투자를 해야 이익이 나는 구조이다. 단기투자야 초보가 모르니 바닥에서 사서 저점에서 수시로 적립식처럼 투자하면 되는 게다. 문제는 지난 시기 저점인 줄 알고 접근했다가 개미들이 코덱스200 등 상장지수펀드(ETF)큰 손실을 보았다는 데에 있다. 그만큼 고점에서 물린 이들이 많기에 대세상승국면이 오지 않는 한, 당분간 코덱스200의 수익이 향상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1 국유본론 2009

2009/02/21 05: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628097

   

   

   

   

"소주:

카페의 댓글 부분까지 모두 관심있게 정리 해주셨네요...샤비트르님 말씀처럼 이웃 간의 동질감이 생깁니다.. 모두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항상 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휴~! 전항상 인쇄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부분도 많고요.. 처음에는 욕심으로 예전 글쓰기 전부 인쇄해서 보려고 했는데...그래서는 안 되겠더라고요...해서 요즘은 최근 글만 보고 최대한 이해하고 모르는 것은 찾아보고 합니다.. 그래도 시간부족이더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안녕을 빈다.

   

꿈은 이루어진다. 상대가 강함에 낙담하지 마라. 좋은 일이다. 오히려 적이 완전한 것이 자신의 발전에 보탬이 된다고 여겨야 한다. 문제는 자신이다. 자기 자신 대에 이룰 자신이 없다면 후대로 미룸이 당연하다. 오늘을 긍정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 수 십 년, 수 백 년, 수 천 년 걸린다고 해서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유신론자라면 신은 만민 앞에 평등하다는 진리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무신론자라면 신은 자신을 믿는 자들보다 믿지 않는 자들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국유본론 2009

2009/02/24 07:1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지금은 인드라가 대중의 놀림감일 필요는 없습니다^^! 카페를 하지 않으니까요. 다시 블로그로 돌아와서 잠시 동안 시월리를 가동한 적이 있었지만, 일부 이웃분들이 비인간적이고 그렇게까지 심각해지고 싶지 않다고 해서요. 관두었습니다. 무엇보다 국유본과 인드라 차이가 없는 듯하다는 괜한 오해도 있구요~! 해서, 마음 공부를 이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이 록펠러 후기신자유주의 구상에서 그간의 뉴라이트 탈산업화 프로그램 대신 미국 제조업을 되살리려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과연 다른 국유본 귀족들과의 조정에서 성공적일 것인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쓸 때는 100% 회의적이었는데요. 지금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단, 조건은 노예민주당이 현재 8년을 보장받았는데, 향후 10년 정도를 더 노예민주당이 집권해야 하지 않나 싶은 겁니다. 가령 힐러리 클린턴이 집권한다면 연임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조건들이 두어개 있지만, 그건 제이 록펠러 상원의원 퇴임 시기인 2015년에 가서야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주:

http://cafe.naver.com/ijcapital/4525

   

인드라님... 근래 궁금한 것이 코스피 챠트는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하락시그널이 온 것으로 분석하는 분들이 상당합니다...또한 언급하신 주정부 파산 등... 또 박문환 팀장의 글의 일부내용... 유동성 장세가 가기 전의 하락시그널에 대해서요... 과연 금리인상카드를 꺼내 들 수 있는 것인지.. 요즘 제가 다른 일로 혼란스러운 것도 있지만...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또한 금, 곡물, 원자재.. 국내펀드 등의 전망도 여쭈어 봅니다... 지금이 오히려 금융위기 때의 인드라님을 만난 것보다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카페의 성장을 지켜보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건강의 의미는 현실에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위한 건강도 좋지만...지금!!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금리인상 카드를 꺼낸다면 이명박 정부가 엄청난 도박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제는 이명박 정부 권한이 아니라 국유본 권한이므로 만일 금리인상이 된다면 이는 국유본의 고육지책으로 보아야 한다. 대출 규제-세금 때리기 식이 부동산 폭등, GDP 활성화, 양극화 확대.. 이런 식이 국유본이 원하는 그림이다. 해서, 현재로서는 금리인상 카드가 어렵다고 보아야 한다. 골드만삭스 기밀 누출 건 추이를 보는 것이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 중요할 듯싶다. 이 문제가 현재 세계경제 여건에 비해 많이 올라간 원유가를 떨어뜨리는 고육지책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전자라면 원자재 가격이 올 하반기에는 안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이 더 어려운 시기이다. 허나, 막바지 단계라고 보지는 않는다. 인드라는 차트를 믿지 않는다. 여전히 10월까지 1250에서 1450 사이의 휭보 국면이라고 보고 싶다. 아무튼 만기일을 앞두고 최소한 하루 정도는 떨어뜨릴 것으로 보이는데 만기일에 그럴지, 전날에 그럴지는 알 수 없다.

   

소주:

저도 카페 글도 좋지만 예전처럼 이렇게 블로그에 글 올리는 것이 좋아요... 근래 글들을 제대로 살필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조금 쟈칼님의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있지만.. 카페를 좀 살펴보니. 이유 없이 반대적인 분들도 보이네요..^^ 인드라님..하반기 환율 관련해서 원화가치 4% 상승 관련 기사도 있고 http://cafe.naver.com/ijcapital/4602 샤비트르님 금일 뉴스가 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즉 환율상승과 원자재 반등을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INDRA:

적군파를 생각하면 된다. 혹은 피라미드 조직을 생각하면 된다. 조직이 확장되고 있다고 여기면, 자신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여기면, 더 많은 일자리를 생각할 따름이다. 허나, 먹을거리가 줄어들면, 지도자는 희생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조직원은 반항하지 않을 수 없다.

   

국유본론은 매우 이성적인 이론이다. 해서, 오늘날 국유본 세력이 실제로 인드라 의견을 굉장히 많이 참고하고 있다. 이를 결코 과장이라고 여겨서는 안 된다.

   

허나, 국유본론은 먹거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일 년 정도 지나면 논객들은 냉정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상의 국유본론인가. 아니면 현실의 안티 인드라인가. 가령 후자라면 안티 인드라가 전체 회원이 1% 정도일지라도 순식간에 50 대 50이라는 인기를 끌 수 있다. 거품이긴 하지만, 논의 구조가 그렇다. 물론 후자는 인드라가 더 돋보여야 가능한 게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안티 인드라 시장은 아직 작다. 키워서 잡아먹어야 한다. 쟈칼님의 지론이다.

   

인드라는 가고 싶지 않았다. 정말이다. 국유본론 전개하기 전에 인드라 시편 몇 개만 봐도 안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한반도에 인드라가 태어난 것을 그대들은 감사하라. 인드라는 더더욱 험한 삶을 살 팔자인 게다. 인드라는 몰랐다. 까놓고 나만 알았다. 운동권으로 데모해서 감방에 갈 때조차도 나만 알았다. 허나, 인드라는 우주적인, 영적인 삶을 최근에 깨달았다. 이런 젓 같은 인생에게 왜 미션을 주는지 아직도 인드라는 궁금하다. 인드라는 수십 년간 무신론자였기에. 해서, 이 자체가 불만인 것을 인드라도 안다. 질투하라. 경멸하라. 이조차 신의 뜻이겠다.

   

이를 전제하고, 34분기에 조정이 있다가 4분기에 회복한다는 시나리오는 이미 인드라가 숱하게 주장한 것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한국이 누구보다 탄력적이라는 것은...

   

사이클은 다른 것 참고할 것 굳이 없다. 재고지수 사이클만 파악해도 된다. 6개월 선반영이라는 점만 알면 된다."

인드라는 왜 대중의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가 국유본론 2009

2009/07/08 03: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192268

   

   

   

소주:

http://captainharok.tistory.com/ 인드라님 이글을 한번 보아주시겠습니까...

   

   

인드라:

   

글 감사드린다. 아고라 글은 99% 개념이 없으므로 아고라 글 믿고 주식투자하면 깡통을 찬다. 이 글도 찌질이가 썼다. 소주님, 주식투자할 때 대중과 반대로 가야 한다. 어차피 메이저는 대중의 돈을 따먹어야 한다. 외인, 기관은 아고라 경방 같은 데서 미네르바 같은 애를 조종해서 돈 따먹는 게다. 인드라가 외인, 기관도 먹고 살아야 하니 아고라 경방 따위를 존중한다고 해도 인드라 블로그나 국유본 카페에서 논의되어서는 곤란하다. 잘 생각해야 한다. 주가 천일 때 미네르바 말 믿고 주식 팔았다 손실을 본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하고, 인드라가 그때 한 말을 기억해야 한다. 천 이하에서는 무조건 사라. 돈 된다^^!

   

   

아무튼 경제 관련 글이야 여러 분들이 질문을 주셔서 조만간 쓸 예정이니 맘 편히 다음 주를 대비하시기 바란다. 이런 것 안 해도 주가는 어차피 조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길게 보아야 한다^^!

   

   

왜 모건스탠리에게 주식을 몽땅 팔아야 하는가?

   

   

This new American economy, Summers hopes, will be "more export-oriented" and "less consumption-oriented"; "more environmentally oriented" and "less energy-production-oriented"; "more bio- and software- and civil-engineering-oriented and less financial-engineering-oriented"; and, finally, "more middle-class-oriented" and "less oriented to income growth that is disproportionate towards a very small share of the population". Unlike many other economists, Summers does not believe that lower growth is the inevitable price of this economic paradigm shift.

http://www.ft.com/cms/s/2/6ac06592-6ce0-11de-af56-00144feabdc0.html

   

   

새로운 미국경제는 수출지향적이고 소비에 덜 의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보다 환경친화적이고 덜 에너지소비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금융산업보다는 생명공학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토목공학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것은 부가 편중된 상위 몇 퍼센트의 계층에 의한 성장보다는 중산층에 기반한 그런 경제가 될 것이다. 다른 경제학자들과 달리 서머즈는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의 결과로서 저성장이 필연적이라고 믿지 않는다...

   

1. 미국은 제조업으로 회귀하려고 한다. 2. 미국은 무역적자국에서 무역 흑자국으로 변신하려고 한다. 3, 환경산업 바이오산업 신에너지재생 산업이 패러다임 변화의 첨병이 될 것이다. 4. 금융의 역할은 크게 축소할 것이다. 5. 빈부격차를 크게 벌이고 상위 수퍼센트에 부가 집중하는 신자유주의의 병폐에 대해서 메스가 가해질 것이다.

http://blog.naver.com/oneidjack/30055256876

   

   

서머스의 주장은 흥미롭다. 허나, 그의 뜻대로 된다는 것은 재미없는 이야기다. 간단하게 말하자. 노예민주당 정권이 서면 늘 하는 말이 있다. 토머스 제퍼슨의 거짓 담론에 의존하여 미국 민족주의를 부추기는 제조업주의를 내세운다는 게다. 이러한 데서 자동차 산업 문제가 파생한 게다. 인드라가 단언하겠다. 웃긴다. 오바마가 휴가철에 미국 건강보험문제에 대해 일대 개혁을 천명했다. 훗.

   

   

"벨기에는 2000년 '로제타 플랜'을 시작했다. 종업원이 50명 이상인 모든 사업장에 대해 청년 실업자를 전체 근로자의 3%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의무적으로 고용하게 하는 제도다. 영국 정부는 실업자에게 '3개월 취업면담3개월 취업훈련3개월 취업알선' 방식으로 9개월간 일정한 수당을 지급하면서 취업을 독려하는 '예스(YES· Youth Employment Service)'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년 실업자는 나이가 들어서도 비정규직이나 임시직을 전전하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사실상 강제적으로 배분, 워킹푸어 악순환의 첫 고리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7/21/2009072100091.html

   

   

인드라가 화천대유의 벨기에 프로그램에 대한 코멘트에 대한 국유본의 화답인 게다^^! 이에 대한 인드라 답변은 무엇인가.

   

   

맑스 주장의 핵심이 무엇인가. 배분은 생산에 의해서이다. 생산이 없으면 배분이 없다. 가령 한국 엉터리 진보가 주장하는 북유럽 시스템을 보자. 북유럽 시스템은 동일업종 동일 최고 임금을 내세웠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성장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하고, 이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미국 대통령이 아이젠하워 유대계 북유럽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이보다 더 나아가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대목이 무엇인가. 그토록 북유럽 사민주의가 위대하다면, 왜 선진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는 이를 즉각 채택하지 못했을까. 인드라는 간단히 답한다. 영국, 독일, 프랑스인이 무식해서가 아니다. 단지 북유럽인보다 더 많은 인구를 보유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에서 북유럽 사민주의를 떠들어대는 종자는 한마디로 사기꾼이다^^!

   

   

인드라가 근래 눈여겨보는 이는 알파헌터이다. 조만간 책을 낸다고 하니 책을 내면 이제 블로그 출입을 삼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이전까지 인드라는 알파헌터님의 주장에 무척 매혹되어 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대목에서는 인드라와 같은 필이 느껴진다. 와우~! 이런 것,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거든^^!

   

   

http://blog.naver.com/oneidjack/30056255586

   

http://blog.naver.com/oneidjack/30056310718

   

   

인드라는 알파헌터님이 늘 찌질이 아고리안과 달라 높이 평가해왔다. 허나, 그 노선을 깊이 간직하느라 혹 다른 극단을 택한 것이 아닌지 안타까움이 있는 게다. 분명 아고리안들은 미네르바처럼 찌질하다. 허나, 실증도 중요하지만, 가치도 중요한 게다. 미네르바가 지금껏 평가되는 것은 실증이 아니지 않은가. 미네르바의 주장은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평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를 깊이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김우창과 최장집이 진보진영에 대해 공통적인 비판을 했다. 사실에 기반을 하라는 것 말이다. 물론 이는 인드라 역시 강조한 바 있다. 예서, 하나 더 나간다. 인드라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그 누구보다 김우창과 최장집 비판을 시도했다는 것 말이다. 특히 최장집, 그대는 유신 정권 시절에 활약한 전력이 있다. 인드라는 그 냄새를 결코 놓치지 않을 게다. 인드라가 박정희 평가한다고 그대들을 그냥 방목할 셈인 줄 아나? 허나, 자네는 후순위다. 박*순이 영순위다. 이 색희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한국 진보는 끝장이다. 국유본이 이 색희, 비리를 들추지 않는 이상 인드라는 학생연대이니 따위 전혀 믿지 않을 게다. 국유본이여! 사탕발림말고, 까놓고 말하자. 박*순, 이제 그만 꺼지게 하자." 

당장 매도하라! 모건스탠리에게 주식을 몽땅 팔아라! 국유본론 2009

2009/07/2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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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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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해외동포 인드라 VS ?

2013/01/16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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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해외동포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5

   

번개만 참석할 목적으로 해외에서 비행기타고 오신 분도 있고, 반대로 번개 마치고 이내 중앙아시아나 아프리카로 진출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재외거주 한국인을 포함한 해외동포분들 글들을 편집했습니다. 

   

   

"손정의:

인드라님 일본이 민주당으로 권력이동이 이루어지고, 세계에 자랑할 만한 사회보장제도가 무너지고 빈부차가 극심해 진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어 일본인은 여유가 사라질 것이고, 역으로 한쪽에서는 극우의 득세가 더 용이해 지며, 민중은 오히려 더 폭력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성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일본은 채무가 많지만 그만큼의 고정자산과 추정되는 대외자산도 3조 달러 이상이라 하는데, 그외 투자된 인프라도 결국 국가자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국가는 아주 튼튼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의외로 또 선진국들과의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그렇게 빚이 많지도 않지 않습니까. 즉 일본의 파워가 다소 위축되더라도 여전히 위상은 유지되고 역으로 다시 보수우파가 집권할 수도 있고, 이는 또 동북아의 불안을 야기하지 않을런지요? 그리고 일본이 어느 정도 까지 약해질런지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냥 콱 망해도 또 재건의 여지가 있기에 영원히 우리의 걸림돌이겠지만 말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docid=2783174&qb=MjAwOCDqsIHqta0gR0RQ&enc=utf8&pid=fpITLloi5TNssbdVLrGsss--440513&sid=Sp6Jb3KInkoAAGmgGEI

   

찾기 귀찮아서 지식인에서 얻은 것인데 출처가 없어서 신뢰도는 떨어진다. GDP 발표는 보통 IMF, 세계은행, CIA 등이 출처이다. 상기한 자료가 신뢰도가 낮더라도 얼추 보는 데는 무리가 없으니 참고하면 된다. 단, 중국 GDP 자료는 무시해도 된다. 현재 인드라의 중국 GDP 추정치는 2조 달러 정도이다. 하고, 한국과 일본의 GDP 변동은 환율 변동에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 한국 1조 달러, 일본 4조 달러 정도이며, 미국과 유럽은 달러 약세로 인한 평가액이므로 각각 13조 달러 정도로 봄이 적당하다 하겠다.

   

2009년 6월말 기준 일본 국채는 860조 엔이다. 9월 2일 환율 기준으로 9조 달러, 우리 돈으로 1경 1593조원 정도가 된다. 일본 GDP가 2008년 4조 달러 되겠다. 일본 국채 비율이 GDP의 200%가 넘는 게다^^! 이는 지방정부 부채를 포함하지 않으니 지방정부 부채까지 포함하면 1500조 엔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언뜻 보면 굉장히 위험하다.

   

공공채무(2006년 말 기준)

1. 미국 - 8조 600억 달러

2. 일본 - 8조 200억 달러

3. 이탈리아 - 1조9000억 달러

4. 독일 - 1조8700억 달러

5. 프랑스 - 1조3800억 달러

*한국 - 3100억달러(292조원)

미국 중앙정보국자료 Public debt를 보세요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ja.html

   

그 위험하다는 미국 국채와 쌍벽을 이룬다. 해서, 한때 한국에서 일본이 망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사실 이 루머는 노무현 정권이 국채 관리를 잘 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통계 수치를 강조한 삐끼에 지나지 않는다. 허나, 루머를 퍼뜨린 이도 잘 알 것이다. 일본 경제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님을 말이다^^!

   

"결론은 공공부채와 외환보유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의 1,2,3,4위 경제대국이 전부 공공부채가 대외 순 채권의 5배 이상이 넘어갑니다. 영국은 대외채무비율이 GDP의 500프로 이상입니다. 영국은 선진국 중 대외채무로 인해서 외환위기로 IMF 구제 금융을 받은 유일한 국가입니다. 물론 한국도 OECD 방식으로 통계를 내면 정부공공부채 비율이 대외 순 채권의 6배 이상 높습니다. 차이 일본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일본은 순 채권의 5배 수준) 으로 공공부채를 대외부채와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일본의 부채문제로 일본이 파산이라면 일본이 공공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2번째로 높기 때문에 2번째로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아시아 외환위기 시에도 일본의 부채가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기 때문에 일본이 가장 먼저 IMF 구제 금융을 받았어야 이론상으로 맞게 됩니다. 하지만 공공부채와 외환위기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아시아 외환위기시 일본이 아무 영향이 없었던 것입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유럽의 1,2,3,4위 경제대국이 전부 공공부채가 대외 순 채권의 5배 이상이 넘어갑니다. 영국은 대외채무비율이 G에의 500프로 이상입니다... 공공부채는 G에의 몇 프로로 보는 것보다 금융자산의 몇 프로로 보는 것이 현명한 겁니다. 국민 자산이 많으면 G에의 규모는 그리 큰 영향이 없습니다. 예로 칠레 같이 금융자산 저축이 거의 없는 나라 경우는 G에의 30프로도 공공부채를 소화하기 힘들죠. 국민의 금융자산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docid=1208769&qb=66+46rWtIOq1reyxhCAxMeyhsOuLrOufrA==&enc=utf8&pid=fpIh3doi5UdssbvYdYhsss--308527&sid=Sp6Jb3KInkoAAGmgGEI

   

이것이 뭔 말이냐. 외환위기는 국채이니 이런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게다. 영국, 일본, 한국 등이 외환위기를 당한 것은 국채와는 무관하게 단기 자금을 융통하지 못해서 흑자 부도난 것이라고 보면 되는 게다. 또한 외환보유고란 부채를 갚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기 자금 융통을 위해 유동성 자금으로 남겨둔 개념인 게다. 기업으로 치면 적대적 인수합병을 당하지 않기 위해 쌓아둔 현금 보유율인 게다. 개인으로 치면 곗돈이요, 보험인 게다. 특정 사고나 학비, 자식 넘들 결혼 비용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큰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마련한 돈인 게다. 헌데, 상기한 글에서 대외채무 때문에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으로 말하고 있다. 엄밀하게 보면, 아니다. 간단한 반증을 들면, 대외채무가 문제라면 대외채무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해당 국가는 늘 외환위기가 닥쳐야 한다. 헌데, 그렇지 않다는 것은 다른 요인이 보다 절대적이라는 게다. 즉, 대외채무는 외환위기에 필요조건일 수는 있어도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게다.

   

해서, 무대포로 간결하게 비유하면, 은행에서 그대는 시설 자금을 10억을 융통했다. 헌데, 갑자기 은행이 정부의 결정이라면서 10년 만기 자금을 당장 돌려달라고 한다. 그대의 사업은 굉장히 잘 되어서 이자낼 돈이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10년 만기 원금 플러스 이자 상환도 가능했다. 헌데, 원금을 당장 갚을 수는 없다. 다른 데에 급히 자금을 융통하려 했지만, 모두 정부의 결정이라면서 난색을 표한다. 흑자 부도 외에는 길이 없다. 예서, 정부 결정을 국유본의 핵심 기관인 BIS의 결정 정도로 단지 바꾸면 되는 게다. 물론 조연은 조지 소로스 등의 헤지펀드^^!

   

하고, 약간 관련이 있겠지만, 냉정하게 말해, 순 채권국, 순 채무국 이것도 큰 관련이 없다. 왜? 회사로 치면, 자신의 지분 외에 백기사 지분만 확보하면 되기 때문이다. 백기사란 뭔가. 현재의 경영진에 대해 우호적인 지분을 의미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흑기사로서 적대적 인수합병에게 우호적인 지분을 의미한다. 하면, 일본 국채에 백기사는 누구며, 흑기사는 누구이겠는가. 흑기사부터 말한다면, 외인 지분일 게다. 하면, 백기사는 일본 국민과 일본 기업일 게다. 헌데, 일본 국채에 흑기사 비율이 9% 정도 된다고 한다. 해서, 일본 경제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이들 논거를 보면, 대개 일본 국채 흑기사 비율이 9%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는 게다. 이해가 되는가.

   

해서, 일본 경제는 안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엔화가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국제 경제가 악화되면 일본 엔화 가치가 오히려 오르는 게다.

   

다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현재 일본 경제가 버티고 있는 것은 일본의 꾸준한 흑자 수출국의 면모와 이를 통한 일본 국민의 저축률이다. 헌데, 이것이 역전될 날이 멀지 않은 게다. 일본이 그간 흑자 수출국인 것은 전기, 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우위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이는 트랜지스터에서 보듯 국유본이 세계전략에 따라 전후 마셜플랜과 로마클럽의 탈 제로 성장 전략에 따라 독일과 일본을 집중적으로 키운 것에 따른 게다. 즉, 국유본은 미국 군산복합체 기업과 나사 등에서 획득한 원천기술을 독일, 일본 등에 제공해서 독일, 일본 기업을 키운 게다. 많은 이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있다. 독일, 일본 기업에서 나오는 상당수 기술들이 독일, 일본에서 나온 것이라고 오판하는 게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주문자생산방식이라는 게다. 그처럼 보면 된다. 국유본은 다른 것은 몰라도 기술만큼은 엄격하게 유통을 관리하고 있다. 시온의정서에도 명시되어 있다. 국유본은 이념 따위에는 진보 운운에 대해 상대적이라고 기술하면서도 기술만 유일하게 진보를 평가하고 있다. 그런 국유본이 기술에 대해서 손 놓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대는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야 한다.

   

강조하겠다. 북한이 핵개발 기술을 조금이라도 익혔다면? 그것은 국유본의 의도인 게다. 상온 핵융합? KSTAR?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 광우병 파동으로 된 게 아니냐. 인드라는 한국인들 다수를 폄하하지 않겠다. 어느 나라도 다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자칭 과학적이라고 자랑하는 자칭 진보좌파는 반성해야 한다. 어릴 때만 로봇 만화에 심취할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과학 공부를 좀 해야 한다. 자신이 무식하면서 누가 누구에게 세뇌를 당했느니, 뭐니 잔소리를 해대는가. 듣는 사람이 얼척이 따로 없다 느낄 수밖에 없다. 인드라가 왜 이를 강조하느냐면, 인드라가 잘 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드라도 님들과 같았다. 헌데, 공무원과 상대하다 보니 깨닫게 된 게다. 아, 인드라가 졸라 무식한 게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공무원들이 간혹 국유본의 지원을 받는 어용연대에 고개를 수그리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가식적이라고 보면 된다. 공무원들이 어용연대를 상전으로 모시는 것은 국회의원보다 어용연대 끗발이 강해서일 뿐이다. 둘 다 무식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인드라가 강조하겠다. 어용연대가 해체되면 그만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해체되는 것 두 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 여러분은 인드라 주장을 잘 생각하셔야 한다.

   

참고로 2009년 한국 국채가 366조원이 예상되고, 내년에 400조원이 될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선진국 기준으로 보면 두 배 가량 더 늘어날 수 있는데, 이것도 김꽝수나 미꾸라바 같은 얼치기들이 또 헛소리를 주절댈 수 있을 게다. IMF가 또 빙신 같은 소리를 지껄일 수도 있다. (인드라가 발언한 이후 48시간 내에 반응이 오는데, 피치사가 한국 신용등급을 올렸다는 뉴스가 있었다. 인드라의 경고에 찔끔한 듯싶다^^! IMF나 피치사나 범로스차일드계라고 보면 무리가 없다.) 인드라가 강조한다. 별 소용없는 GDP 규모에 비해서 보자면, 선진국기준으로도 일본 만큼 9%대로 안정적이다. 한국 기업과 한국 국민 국채 매입 여력이 여전히 크다는 게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다.

   

왜 이렇게 서론이 길었는가. 정작 본론은 짧으면서 말이다. 때로는 서론이 길 때도 있다. 지금이 그렇다.

   

예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본 공공채무가 미국과 엇비슷한 수준이라는 게다. 헌데도 미국보다는 일본이 안정적인 것은 일본 기업과 시민이 더 소화할 여력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국유본의 과제는 명확하다. 세계 군사력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미국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이를 전제하고서, 국유본은 로마제국처럼 속주에 대해서 세금을 매기고 싶어 하는 게다. 속주가 군사비용을 부담케 하는 것이다. 동아시아에서 보자면, 안보적 이유로 일본에 각종 기술을 전수시키고, 자본을 집중케 하고, 한국전쟁을 일으켜서 일본을 선진국으로 만든 게다. 일본인의 일본 경제 기여도는 일본 포르노 만들어서 서양 양키를 기쁘게 한 정도의 1% 정도밖에 안 될 것이다. 일본 재패니메이션도 일본 포르노 산업의 일부로 보면 된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한국 역시 제외는 아니다. 엔블록권으로서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발전을 시킨 것이다. 오늘날 중국, 인도, 중앙아시아 역시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눈에 보이는가. 아직도 보이지 않는가. 일본 자민당이 여당인 한, 야당이 사회당이든, 민주당이든, 공산당이든 군사력 증강에 난색을 표할 수밖에 없다. 허나, 일본 자민당이 제 1야당이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지난 한국 십년 정권을 떠올리면 된다.

   

향후 미일간 형식적인 안보 갈등 연극 한 편이 벌어질 수 있다. 왜? 일본의 군사력 증강 때문이다. 미국 재정적자를 급증시킬 수는 없는 상황에서 군산복합체의 무기를 팔아먹을 데는 일본이 유력한 게다.

   

현재 일본 정치 구도는 어떠한가. 전후 지금까지 자민당 핵심세력은 고이즈미나 아소 다로처럼 친미파였다. 이들은 물론 국유본의 철저한 지원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이들을 극우라고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이들은 극우가 아니다. 정작 극우는 따로 있다. 일본 극우는 반미파이다. 태평양 전쟁의 복수를 꿈꾸는 이들이다. 이들은 전후 단 한 번도 주류가 된 적이 없는 세력이다. 일본에서 유태자본 비판하는 우파들 대다수는 속으로 보면 다 이들 극우파다. 이제 이들 친미파, 일본의 뉴라이트들이 민주당이 된 게다. 하면, 구도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뻔히 보이지 않는가.

   

물론 일본의 뉴라이트들이 모두 민주당이 된 것이 아니다. 국유본은 현명하다. 자민당에도 반미 극우파를 견제할 정도의 뉴라이트들을 남겨두었다. 해서, 이제 일본 정국은 한국처럼 뉴라이트들끼리의 대결이 될 것이다. 이제 사회당이니, 공산당이니 따위는 더더욱 소외될 것이다. 해서, 이전보다 더더욱 일본의 군비 증강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이는 일본 국채의 증가를 의미한다. 일본은 지금도 군사대국이지만, 더더욱 군사대국이 될 것이다. 이는 안정적인 일본 국채의 위기를 낳을 것이다.

   

해서, 길은 두 가지가 나올 것이다. 하나는 일본 국채를 영구 부채로 만드는 것이다. 원금을 갚지 않고, 단지 이자만 지급하는 국채로 버티는 게다. 다른 하나는 역사를 되풀이하는 게다. 전쟁이다.

   

한국은 지난 십년 정권에서 군비를 축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렸다. 형식적으로 자주국방이라는 허세 때문이다. 이 때문에 노무현 정권에서 이종석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국유본에 의해 제거되어야 했다. 방위청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보다 정부와 군부의 입김을 약화시키고, 국유본에게 직접적으로 예속하기 위한 장치인 게다, 오늘날 국유본 똘마니 한국은행처럼.

   

이것은 모두 브레진스키의 신속기동군 전략에서 비롯된 게다. 미군이 하와이나 괌에 있으면서 아시아 태평양 각국이 최전선에서 몸빵을 대주면 막판에 나타나 사태를 종결짓는(게임으로 치면 스틸하는) 전략인 게다.

   

이를 위해서 지난 십년간은 한국군 군비를 엄청나게 늘렸으나, 한반도에서의 예기치 못한 반발에 따라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게다. 해서, 혹자는 불만일 수 있다. 한반도 전력을 현 수준에 머무르게 하면서 일본군 전력을 증강시키면 유사시에 위험하지 않느냐는 게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향후 15년간 부지런히 한국의 예산을 산업발전과 복지 분야에 보다 힘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주국방이라고 말이다. 한국이 향후 5% GDP 성장을 꾸준히 한다 치더라도 현 1조 달러의 두 배를 달성하는 때는 14년 뒤다. 중간에 경제 위기가 닥치는 것을 감안하면 2025년 무렵에는 2조 달러 정도가 될 게다. (달러의 꾸준한 가치 하락을 감안한다면 최대 3조 달러도 가능할 수 있다.) 이때, 중국은 약 5조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이 되며, 일본 역시 6조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만일 한국이 2015년 이내로 북한과의 흡수통일에 성공하고, 그 이전부터 대대적인 북한경제개발을 하여 한반도 전체 경제가 시너지 효과로 4조 달러 정도만 되더라도 이러한 경제 역량이 가장 튼튼한 안보 역량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반도는 국유본의 추축국 발칸화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역점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현재 국유본 입장에서 전쟁이란 전쟁으로 한 지역을 망가뜨려도 국제 경제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쪽을 선호한다. 경제위기와 같다. 외환위기가 일본, 영국을 제외하고서 GDP 규모가 미미할 때 일으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어느 규모 이상이면 국유본도 대외적 파급 효과 때문에 쉽게 외환위기를 일으킬 수가 없다. 전쟁도 마찬가지다. 국유본이 한국전쟁을 기획하여 일으켰을 때도 만주 공격을 극구 막은 것도 확전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전쟁처럼 삼 개월이면 끝날 전쟁을 삼 년을 소비하면서 전쟁 물자 다 팔아먹고, 미일 안보조약 체결해서 일본을 속주화해서 일본 경제 일으키고, 미국, 유럽 경제 정상으로 만들고, 유태인 재벌 오나시스 떼돈 벌어주고, 냉전체제 안정화시켜 스탈린 기쁘게 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덕에 한국인들은 이유도 모른 채 형제지간 총부리를 겨누고 죽어갔던 게다. 진정한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백마 탄 왕자가 범인이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전쟁은 가능할까? 그렇지 않다. 일본 시민이 무력하다. 국유본도 안다. 일본 시민은 국유본의 의도대로 포르노에 점령당했다. 이전과 같은 국민동원체계는 실패할 것이다.

   

반면 한반도는 다르다. 통일 직후에 형성된 애국 열기는 비스마르크 시대의 독일을 충분히 떠올릴 수 있다. 강철과 같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남북한 육군은 전력 면에서 세계 최강 중 하나이다. 물론 장비는 열악하다. 바로 이 대목이다. 이 장비를 국유본이 일본을 통해 지원하여 동북아 전쟁의 재료로 삼는 것이다.

   

국유본에게 공짜는 없다. 그간 한반도를 분단시켜 우려먹을 대로 먹은 그들인 만큼 이제 단물 다 빤 분단체제에 미련이 없다. 이제 새로운 구도로 나갈 것이다. 마치 란츠크네이트 독일용병처럼 한국 용병들은 미군 용병만큼이나 용감무쌍하게 베이징을 향해 돌격할 것이다, 삼족오 깃발을 휘날리며.

   

정리하면, 일본은 이번 민주당 정권 집권으로 경제가 엉망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일본 민주당이 국내외 국유본 언론에 의해 신기루처럼 등장했지만, 그 약발은 길어야 일 년이 될 게다. 그 이후 벌어지는 사태를 히틀러의 출현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인드라는 견해를 달리한다. 왜냐하면 국유본 전략에 따라 동아시아 중심이 나폴레옹 3세에서 비스마르크로 넘어가듯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해서, 일본은 무력하게 무너질 것이다. 다시 자민당으로 되돌릴 수도 없으면서 그렇다고 민주당 정권을 인정할 수도 없는 기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언제까지일지는 모른다. 해서, 그들의 유일한 희망은 한일연방공화국 이외에 답변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3 국유본론 2009

2009/09/03 06: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464537

   

   

"니케이:

요즘 인드라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내 국제유태자본을 가지고 그들의 지시에 움직이는 한국인들이 있나요? 금융권이나 정치권 쪽에? 인드라님의 세상을 보는 모든 관점은 항상 국제유태자본의 베이스에서 시작되는 걸 알 수 있는데 어떠한 경로로 혹 어떠한 객관적 바탕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와 다른 견해 중 하나는 경제 분야인데요. 저는 한국 상황만 얘기토록 하자면 저는 2009년도 상반기에 점차 조금씩 좋아질 기미가 보이면서 하반기 때 나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2010년도와 2011년도까지 조금씩 버블이 되면서 정확히 2011년 하반기 때부터 급속히 나빠지기 시작하여 2012년도는 제 2의 IMF시기가 올 거라 보는데 저와 완전 반대라서요. 여기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한국인들이 금융권에도 정치권에도 당연히 있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사용할 수 있는 통로는 미국의 공식적 통로도 있고, CIA도 있으며, CFR, 삼각위원회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내 이전 글쓰기에서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나올 것이다.

   

아울러 누구의 경기 전망이 맞는가 보다는 무엇에 근거하였는가가 더 중요할 것이다. 나는 각종 차트도 보지만, 결정적인 데서는 차트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지금 어떤 결정을 할 것인가 하는 조직행동론적 관점에서 보고 있다.

   

일부 낙관론자는 V자형 회복을 말하나 여전히 대다수는 U자형 회복을 말하고 있다. 아울러 낙관이든, 비관이든 경기전망은 경기순환 중 소순환인 재고순환에 근거한 것이 대부분일 게다. 해서, 낙관론자라면 내년 8·9월에 회복될 것이라고 볼 것이고, 비관론자라도 2010년 초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볼 것이다.

   

각국선행지수/재고순환지수/확산지수

http://blog.naver.com/hedger?Redirect=Log&logNo=80056936769

   

이 자료로 보자면, 2012년쯤에 불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12년 불황은 2002~2003년 시기처럼 한국 경제가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고 나는 보고 있다. 그보다는 10년을 주기로 하는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해서, 나는 2015년을 세계 대활황의 시대로 보고 있다. 이 대목에서 주글러 순환을 들 수 있는데, 설비투자와 관련이 있다. 해서, 님이 말한 제 2의 외환위기가 온다면, 2018년 말에서 2020년초 사이가 될 공산이 크다. 이 시기는 한국에서 베이비붐세대 중심인 1958~1963년생들이 55년 정년 기준으로 모두 은퇴하는 시기인 동시에 2차 베이비붐 중심 세대인 에코세대(1983년-1988년)가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주도하는 부동산 경기가 쇠퇴하는 데다, 이 시기부터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시점이니 생산성도 낮아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계 경기 대불황이 닥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한국 경제는 수출주도형이므로, 미국과 중국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2009년 중국 경제성장 전망

http://blog.naver.com/ninehall?Redirect=Log&logNo=110036463836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0년이나 혹은 2011년에 가서야 조정이 마무리된다고 한다. 중국 경제의 저점은 올해보다 2010년이 더 유력해 보인다. 이는 조정을 마친 뒤에는 중국 1차 베이비붐 세대와 2차 베이비붐 세대가 만나 중국 부동산 시장이 2011년 이후 재개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엄청난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에 소불황이 찾아와도 중국 덕에 모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경제성장률은 2008년 4.2%, 2009년 3.7년, 2010년 4.6%, 2011년 4.9%, 2012년 4.8% 등으로 지난해의 5%에서 계속 하락하다가 2010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예산처, 5년간 평균 경제성장율

http://enewstoday.co.kr/sub_read.html?uid=213435&section=sc2

   

삼성 : 미국 경제전망 (2008~2012)

http://seoul.minjoo.kr/bbs/board.php?bo_table=b021&wr_id=59&page

LG, 2009년 국내외 경제 전망

http://blog.daum.net/kimmu/7457289

   

골드만삭스 보고서 세계경제 전망

http://blog.naver.com/hyuck11?Redirect=Log&logNo=130036192096

   

IMF 아시아 전망

http://blog.naver.com/ezioboy/100056164354

   

IMF 세계전망

http://blog.naver.com/ezioboy/100056163964

   

상기한 데이터로 볼 때, 2012년 외환위기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레버리지(차입자금) 청산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신용 경색이 변수일 것이다. 해서, 혹 정치적 이유로 2012년 외환위기를 기대한다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설사 외환위기가 벌어진다 해서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외환위기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경제적으로 레버리지 청산을 명분으로 엔케리트레이딩을 청산하면서 정권교체를 일으킬 것이고, 원하지 않으면 외환위기를 억제시키거나 설사 외환위기가 일어나도 정권교체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은 다른 이들과 다른 독특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하나, 각국의 통화, 재정 정책으로도 좀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지금 보다 더 강도 높은 조치들을 실행할 것. 중국과 미국에서 감세 조치 등의 경기 활성화 대책이 논의되거나 실행될 예정이다. 둘, 북미연합 등이 가시화될 것. 셋, 남북통일이 어떤 형식으로든 향후 5년 이내에 일어날 것. 넷, 인도 시장이 예상대로 폭발적일 것. 다섯, 선진국에서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일으킬 것. 상기한 다섯 가지 중 네 가지만이라도 충족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로 만든 무기인 상업-투자 지주은행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지렛대가 되어 금세기 화려한 불꽃쇼를 보여줄 것이라 나는 보고 있다.

   

동시에 내 관점에서 보자면, 2020~2025년경이 키친 순환, 주글러 순환, 쿠즈네츠 순환 혹은 한센 순환, 콘트라티에프 순환이 모두 만나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기로 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마크 파버와 달리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보고 있다. 나는 아직도 이전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2020~2025년에 그간의 파동이 끝나고 새로운 파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시기 사차대전이나 혹은 환경무기를 동원한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해서, 환경무기를 개발 종료하는 시점을 2025년으로 잡은 2025계획도 나오고, 2025년까지의 에너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해서, 나는 세계 대재앙이 2020~2025년 사이에 일어날 것으로 현재 보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트대로 갔다면 아무나 경기전망을 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돈을 벌 것이다. 그러나 차트란 고작 그간의 경험적 사건을 기록한 것일 뿐이다. 다시 말해, 딱 그만큼만 과학적이다. 하여, 과거의 일로 앞날을 온전히 예측하기란 어렵다. 왜 그런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통화 권력을 쥐고 만들어가는 경기순환이므로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가령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그간 현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경기순환이나 대공황 등이 발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즉, 인위적인 것이 아닌가를 잘 연구해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국유본론 2008 

2008/11/07 11: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삼합회:

안녕하세요~. 얼마 전 우연찮은 기회로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고, 매일 방문하여 글을 읽고 있습니다~. 평소 학문적 깊이가 많지 않지만, 항상 세계 경제라든가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평범한 유통업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주제와는 맞지 않으니, 취급하는 품목은 딱히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처음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된 계기는 사실 너무 예측하기 힘든 경제 전망과 제 사업을 더 진행해야 하는가에 결정이 있던 시점입니다. 참고로 전 주식은 하지 않습니다. 예로 저는 100원에 물건을 사들이면 110원에 되팔고, 어찌하면 좋은 제품을 싸게 더 많이 유통시킬 수 있을까만 연구하는, 어쩌면 보수적인 장사꾼에 불과하다랄까요?? 어찌 보면 저처럼 미련하게 장사하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아직은 언론을 이용할 정도의 큰 규모도 아니며, 나름 좋은 제품을 싸게 공급하는, 정직하게 성공한 사업가가 되고 싶다는 자존심이 남아있는 사람입니다.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장님이 떠오릅니다. 그분은 화교 2세이십니다~. 어찌 보면 저에게 사업적으로 가장 많은 영감을 주시는 분이랄까여?? 얼핏 님의 글을 읽다보면, 제가 아는 것만으로도 최소100억 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이라는 말로 대화를 시작을 하시던 그 회장님의 말씀이 무슨 말이지 이젠 이해가 되네요~. 유태자본이란 것에 비하면 평범하지요... 제 눈에는 그분이 많이 성공하셨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그분은 더 큰 것들을 보셨는지도... 단순 이야기로 그분이 항상 강조하시는 건 불법과 편법의 차이입니다. 그 분은 절대 법에 어긋나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십니다~. 다만 법망을 피해서 편법을 쓰신다 하시지요~. ㅎㅎㅎ. 화교자본은 아시안권에 (대만, 필리핀 등) 부동산과 같은 방식으로 많이 투자되어있더군요. 신분이 이중국적이라, 외국에 투자가 쉽고, 또 인맥들을 통하여 서로 얽혀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쨌든 그분의 젊은 시절을 들어보면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시아권의 농수산물을 비롯한, 전자 제품 등 국내에 유통시키지 않은 품목이 없을 정도였으니... 양심상 마약은 유통 안 시키셨다더군요~ㅋㅋ. 그분의 지난 무용담을 들은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공부가 될 정도로, 제 그릇에선 큰 선생님이십니다. 이런 어쩌면 원시적이지만  국가간 무역이 태초 유태자본들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통점은 화교들 역시 국가를 넘나들기 쉬운 신분이었으며, 유랑자였습니다. 현재 그분 역시 화교자본가들과 밀접하게 움직이시며, 그들은 그들만의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만, 전 왠지 그쪽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네요. 저는 혈연이 아니라는 이유일지도... 그들은 한국인과는 달리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서로 돕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화교들 간에는 모국어만  사용하며, 학교를 설립하여 2세 교육에 힘쓰며, 그들만의 믿음들이 보였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같은 종족이라는 이유로... 반대로 한국인들은 외국에 나가서 생활하게 되면 금방 그곳에 동화되어버리고, 모국을 비하하는 모습에 비하면, 많이 다른 모습이지요. 모든 한국인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는 많이 부럽고,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쉬운 부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의 검소함이란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지요~ (정말 검소하지만 인색하진 않습니다) 제 나름 생각에는 유태, 화교들만의 습성은 자유로이 다른 국가들을 넘나들며, 얻을 수 있었던 정보력이 원천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건 현재 인드라님의 예측으로는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어둡게만 보이네요. 물론 제 사업이니만큼 님에 글에 좌지우지하는 건 아닙니다. 제 결정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인력으로 거스를 수 없는 경기란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항상 님의 글도 저에겐 큰 참고자료가 됩니다~. 내년도 전망이 왜 이리도 어두운지.... 어쩌면 전 지금 사업을 접고 그분 밑으로 들어가서 사업을 좀 배울까 생각중입니다. 님이 강조하시는 인맥이란 중요하니까요. 그들만이 모여 있을 때  쓰는 대화는 중국어라, 제가 잘 할 수 있다면 조금의 이질감을 극복하겠지만... 그리고 그들만의 민족습성은 제가 한국인이라 극복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구요~ 정말 그들에겐 서로의 유대감이 있습니다~. 타국에서 살아남아야한다는 그런 생존의식이랄까??  어쨌든 아직은 제 사업을 어찌할까라는 큰 걱정에 이런저런 글을 써봅니다~. 전 내수 위주의 거래선이라 현재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거든요~. 내년에 더 큰 위기가 온다면 지금이 멈춰야할 시점인듯 해서 너무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냉정한 조언도 기대하구요~ 오늘 질문에 주제에 맞지 않게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몇 가지 더 하자면 돈이란 게 한정적인 것이어서 국내든, 전 세계든 버는 사람이 있다면 그만큼 손해 보는 사람이 있기에 번다는 그분의 말~. 어쩜 60을 넘으신 장사꾼의 해탈한 짧은 말일지도...주식이든, 장사든, 유태자본이든, 어떤 한정된 사이클 안에서 의 유희일지도 모르겠네요. 뺏고 뺏기고, 그 안에서 더 가지려는 발버둥... 모든 이윤은 10%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며, 가장 적은 리스크로 장사를 하되, 사람들이 많이 소비할 수 있고, 팔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던 그분의 말씀... 주식이든, 금융이든, 장사든, 논리로 어렵게 말하기보다, 저에겐 그런 어려운 용어들에 대입하여도 뒤지지 않는 쉬운 공식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얼마간 보이스 피싱이라든지, 한국 내 외국인 범죄로 문제가 되었지요. 요즘은 좀 잠잠하긴 한데요. 저 역시 그런 전화를 받고 짜증났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한국은 이미 아시아권의 범죄조직들의 타켓이 되었고, 점점 이민국가의 모습으로 갈수록 점점 범죄율은 늘어날 것입니다~. 이미 국내에 삼합회 등 중국계 조직들이 자리 잡았고, 보이스 피싱 외에 많은 사고들을 준비중입니다. 어쩌면 유태자본과 같이 사람들을 힘들게 할 듯하네요~. 그들은 이미 한국을 좋은 발판으로 잡았으며 마약, 총기 등 앞으로의 한국이 걱정입니다. 그나마 현재까지는 한국 치안은 잘 되서 다른 어떤 국가보다는 안전했는데... 제2세들이 살아갈 한국은 외국처럼 마약과 총기가 돌아다니는 한국이 될 듯하네요... 이 역시 바꿀 수 없는 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처럼 인터넷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화교 쪽 자본에게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제 생명이 줄어들 일일지도 모르겠어서, 자세한 언급은 줄일까합니다.... 아~ 그리고 인드라님이 이민을 권하시기에 이민도 고려중입니다~. 허나 어느 곳도 도피처가 될 수는 없기에, 유태자본이든, 알 수 없는 큰 그림자든, 그들에 순응하면 살아가는 것도 고려중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보통 택시기사들이나 자영업자들이 십 년 전 외환위기 이후로 월드컵 때 빼고 경기가 계속 나빠졌다고 말을 한다. 이러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 지지자들은 온갖 수치를 동원해서 반박한다. 그들에게 신자유주의로 인해 빈익빈부익부가 되어 잘 사는 사람은 더 잘 살게 되고, 못 사는 사람은 더 못 살게 되었는데, 이것이 망할 놈의 노무현 때문이라고 하면 발악을 해댄다. 그렇다면 이것은 틀린 말일까? 아니다. 국민은 노무현과 친일민주당이 싫어서 지난 대선에서 다른 당들과 후보들에게 투표한 것이다. 지난 십년간 국민 등골을 빼먹으며, 잘 먹고 잘 산 박원순 따위나 친일민주당을 택했을 뿐이다. 총선 때도 마찬가지이며, 최근 보선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잘못된 정책을 펼치더라도 친일민주당은 다시는 집권하지 못할 것이다. 오직 가능성이 있다면 제 3의 정당에서 희망을 보아야 한다. 이제 다시는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박원순 따위가 정치권 근처에 발을 못 담도록 국민이 각성해야 한다. 노무현을 구속시키고,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

   

가처분소득 비율 8년來 최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1&aid=0000161379

   

가처분 소득이란 소득 중에 세금, 이자를 제외한 소비와 저축 등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득이다. 해서, 국민 생활 체감 수준은 다른 수치보다 가처분 소득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낫다. 또한 자영업을 하는 분들도 이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고 내년 전망을 잡아보는 것이 좋다.

   

상기한 뉴스에서 보듯 외환위기 이후로 월드컵 때만 제외하고서 도시 근로자 가처분소득이 매년 조금씩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세계적 금융 위기로 가처분 소득 비율이 줄었다.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처분 소득 비율이 조금 더 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부동산값 상승, 세금 인상, 사회보험 증가, 이자 부담 때문일까. 이는 모두 현상적인 원인일 뿐이다. 근본적인 원인은 신자유주의 사회로 말미암아 국민의 실질 소득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주식시장이 폭등해도 얼굴마담 장하성 따위나 배부르게 할 뿐, 대다수 국민 생활은 별로 나아진 바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도시근로자 실질소득이 줄어드니 씀씀이가 계속 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국내 내수가 갈수록 침체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간 해외여행도 가는 등 겉보기에는 다를 바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가계 부채의 증가와 맞물려 있다. 현재 대다수 한국 가정은 이자율이 설령 10%를 초과하더라도 이자 낼 돈은 있다. 그러나 원금을 갚을 능력이 되는 가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 현상은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대세는 변함이 없으나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조건이라면 몇 가지가 있다. 지방 이전에 대한 혜택을 그대로 두거나 더 큰 혜택을 주는 것과 동시에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 해외로 갔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여 고용 효과 증대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제조업 활성화 정책을 보다 과감하게 펼치고, 특히 노동자의 가처분소득을 늘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감세 효과로 가처분 소득이 다소 늘어날 것이지만, 물가가 안정되지 못한다면 상쇄될 것이다. 종부세 문제는 언젠가 찐하게 말할 날이 올 것이다. 종부세 두둔하는 것이 결코 진보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다른 것은 다 양보하더라도 단 하나 감세해서는 안 되는 것이 있다. 법인세다. 이 법인세 감면에 대해서만큼은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유태인이나 화교가 장사를 잘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부터 장사를 잘 하게 되었을까? 이를 알기 전에 우선 개성상인부터 알아보자.

   

"보통 개성사람들이 장사를 하게 된 원인에 대한 분석은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조가 백년에 한하여 개성선비들의 과거 보는 것을 금하도록 명하였다. 머물러 사는 자들은 아들과 손자 대에 이르러서는 드디어 평민이 되어 장사로써 생애를 삼고, 선비로서 학업을 닦지 아니하였다. 삼백년래에 드디어 개성에는 사대부들이 이름까지 없어졌고, 경성의 사대부들도 또한 가서 사는 이가 없었다... 예로부터 오랫동안 벼슬길이 끊어지면 가문이 몰락하게 된다.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으로 숨어버린 고려의 세가구족(勢家舊族)들은 아홉자 두 치로 괴어 올린 큰 상을 받고 한양조의 정승 판서로 나서는 것을 낯 깍는 일로 여겨 출사하는 것을 단념하고 대부분 은퇴하였다. 대신 상업에 종사하여 나름의 활로를 열었는데 이씨 왕조에 투항하는 부끄러움보다는 비록 사람 대접을 못 받는 천한 일일지라도 절개를 지키는 장사꾼으로 자원한 것이다."

   

개성상인이 장사를 잘 하는 이유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05&eid=cno5z0O2+iWwWOXjzXQeO6rwDSK3rtNX&qb=sLO8urvzwM4=&pid=ffs5yloi5TCsssXg5WZsss--109771&sid=SR-xC1-hH0kAABPT1Ik

   

개성상인이 장사를 잘 하게 된 이유는 개성상인의 선천성보다는 후천적인 환경에 기인한 바가 크다. 그처럼 유태인이 장사를 잘 하게 된 것은 중세 기독교 덕분이라고 보는 것이 현재 내 관점이다. 즉, 유태인의 직업으로 오직 고리대금업만을 허용했기 때문으로 나는 보는 것이다. 가령 한국인을 수백 년간 모두 고리대금업만을 하도록 한다면, 나는 한국인도 금융의 귀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의 온갖 재능을 오직 고리대금업에만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세 이전의 유태인 장사치는 평범했다. 내가 추정하는 카르타고적 유태인이 상업 재능이 있었다지만, 그리스 상인, 아랍 상인과 크게 다른 것이 아니었다. 게다가 바빌론 유수 이전의 유태인이란 유목부족이 아니었던가. 결국 오늘날 유태인을 유태인으로 만든 것은 중세 이후부터라고 보아야 한다. 유태인이 현재 세계 유수의 기업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악마적인 주술 때문이 아니라 오직 고리대금업만 하면서 쌓은 집안 대대로의 노하우 때문이다. 게다가 중세 때 주기적으로 벌어졌던 유태인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인해 유태인의 집중력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란 추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다면 화교는 어떠할까. 이차대전 이후로만 보자면, 동남아에서 화교가 경제권을 장악하였는데, 이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을까. 있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가난한 원주민이 정치 실권을 쥐자 경제권을 쥐고 있는 화교에 대한 무차별한 공격이 발생하여 수많은 화교가 죽었다. 화교는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해 끈끈한 유대감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이다.

   

LA교포 등 미국계 한인 역시도 마찬가지다. 여전하기는 하지만, LA 폭동 이후 들리는 소식은 이전보다 한국인들끼리 단결이 제법 된다는 소식이다. 호되게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는 게다. 이런 점에서 LA폭동은 한국인에게 훌륭한 교훈을 선사한 셈이다. 그러나 만일 주기적으로 한인이 당한다면 어떨까? 가령 전 세계에 있는 한인 중 가장 지독해 보이는 한인이 재일교포라고 한다. 특히 조총련계 학생들은 조선식 복장을 하고 다니는데, 남은 게 악밖에 없어서 일본 학생들이 일 대 일로는 감히 맞서지를 못한다는 후문이다. 이는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한인들을 차별했기에 발생한 것이다. 아마 미국 한인도 주기적으로 린치를 당한다면 재일 한인처럼 독종이 되었을 것이다.

   

이차대전 이전의 화교는 어떠했나. 대체로 11세기 송의 적극적인 대 남방 정책과 14세기 명의 사무역 금지 정책으로 화교가 동남아에 눌러 살게 되었다고 한다. 해서, 화교들 고향을 보면, 대개가 광동성과 복건성, 그리고 절강성 출신이다. 심지어 유력 화교 가문들은 거의 한 동네 출신이나 마찬가지라는 보고서도 있다. 관련 책을 읽었는데, 책 이름이 지금 기억이 안 난다. 따라서 이들이 처음부터 장사를 잘 했다고 볼 수 없다. 그보다는 객지에 나와 장사를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자 할 줄 아는 것이 장사밖에 없어 장사로 이력이 난 셈이다. 게다가 이들 역시 수시로 원주민과 갈등을 빚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교는 언제부터 동남아 상권을 장악했을까. 2차 대전 직후로 봄이 타당하다. 이전까지는 서양 열강이 지역 상권을 장악했다. 그러다가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 지역은 일본군이 지배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나자 이 지역 상권은 무주공산(?)이 되었는데, 이때 남겨진 적산불하가 된 시설과 물자를 화교가 차지하게 된 것이다. 가령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에서  서구인들은 화교를 세금징수인 등으로 잘 써먹었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일부 화교에게 적산불하를 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화교가 모두 잘 사는 것이 아니다. 서구 열강이 일 잘 하고 값이 싼 노동력 보충을 위해 쿨리라 불리는 중국인을 대거 데려왔다. 이들은 마치 미국에 온 동유럽계 유태인처럼 지금까지도 대부분 가난하다. 다만 오래 전부터 동남아에서 중개무역을 하던 극소수 화교만이 해적질을 하는 군사력을 바탕으로 서구 열강과 주종관계의 협약을 맺을 수 있었다. 가령 아편무역 등에서의 험한 일을 맡아하는 대신 지역 이권을 보장받는 식이다. 그리고 이들 화교들은 내부에서의 권력투쟁 끝에 보통 삼합회 등으로 알려진 유력가문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해서, 이들과 이태리 시칠리아 마피아와 유사한 셈이다. 이는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의 미국 이민사에서 보듯 이주민들은 초기에 집단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중 특히 인도네시아 화교가 네덜란드 상인에 의해 유럽으로 수출(?)되면서 유럽의 차이나타운이 건설되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이다.

   

제레미 다이아몬드는 '총. 균, 쇠'에서 신비의 섬, 이스터에 살고 있는 이스터인을 비롯한 폴리네시아인이 어디서 유래하는지를 언어적으로 분석한다. 그에 따르면, 이들 폴리네시아인들은 복건성, 대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에서 필리핀, 인도네시아로 갔다가 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 전역으로 퍼졌다는 것이다. 즉, 그들은 오래 전의 남중국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각지에 정착하여 토착화되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남중국인들이 남하하였는데, 이들 간에는 이권을 놓고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고, 대부분 늦게 온 이주민의 승리로 끝났다. 늦게 온 이주민들이 대륙에서 앞선 무기와 문물을 지녔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오래된 역사적 기원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언제든지 인종 충돌이 예견되고 있다. 가령 인도네시아 토착민 자바인의 불안은 오랜 역사적 경험에 기인했다고 할 수 있다. 자신들보다 늦게 온 화교가 언제 자신들을 재물로 삼을 지 불안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화교는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면서 동남아 부를 움켜쥐고 있다.

   

하여, 이들 화교 자본을 국제유태자본과 대립하는 양상을 만드는 것은 관념적일 따름이다. 왜냐하면, 화교 자본이 태생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하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화교는 중국에 투자하기 전에 대만, 필리핀, 동남아에 투자했었다. 그러다가 중국에 투자하기 시작했는데, 겉보기에는 중국 등소평 정권의 개혁, 개방으로 화교 자본이 대거 중국 대륙으로 투자를 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이들은 중국 대륙에 투자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칫하면 자신의 쌩 돈을 다 날리는 판인데 무엇을 믿고서 투자했겠는가.

   

오늘날에도 국제유태자본의 화교자본 감시는 지속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태국의 탁신 총리다. 탁신은 화교다. 전에 언급한 대로 국제유태자본은 이전 태국왕을 암살하고, 현 태국 왕을 꼭두각시로 만든 후 태국 왕에게 마약판매를 빌미로 엄청난 자본을 축적하게 했다. 마치 사우디왕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간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일본이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그런데 현재 태국왕 이후가 불안하다. 해서, 지금 국제유태자본은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체 화교자본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너네 화교들, 수틀리면 탁신처럼 된다는 경고 말이다.

   

불행히도 한국의 어용언론, 한겨레 따위는 국제유태자본의 화교자본 길들이기를 마치 민주주의 투쟁인양 옹호하고 나섰으니 정녕 폐간되고 남을 언론인 게다.

   

이런 점에서 화교자본도 끽소리 못하고 국제유태자본 눈치를 보며 살아가고 있는 마당에 님처럼 화교자본 하에 묻어서 가려고 한다면, 더욱 더 자세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끝으로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화교자본은 시실리 마피아와 유사해서 화교가 아니면 아무리 일을 잘 해도 조직의 최상층으로 올라설 수 없게 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2008/11/17 국유본론 2008

2008/11/17 04:0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7419

   

   

"innoty:

안녕 하십니까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끝이 어딘지 가늠하기 힘든 인드라님의 통찰력과 필력에 경이로운 마음 뿐 입니다. 중국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2008 년 12월 30일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인드라님이 이야기하시는 모든 내용들을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준이 될 때까지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이웃이 된다면 제게는 너무나 큰 영광이고 새해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하시는 사업도 번창하시길. 가끔 현지 생생한 소식을 알려준다면 어떨까 싶다. 블로그 이웃들 간 전 지구적인 네트워크망을 이룬다면 보다 빠르고 알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옴부즈맨: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추워서 맥주는 조금 마시겠네요^^겨울철에 맞는 안주와 술도 많으니까 추위 따뜻하게 보내시고요. 최근 제가 새로 만나는 분들이 캄보디아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캄보디아가 베트남 태국사이에 있어서 주변국들 힘에 눌리는 것 같고 또한 오랜 내전으로 장년층들이나 지식층등. 인적자원도 부족해서 원조형 경제구조구여. 다만 지금 훈센이 정권을 잡고 있는데, 정권 잡은지 10여년이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캄보디아라는 국가가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된 거 같은데, 현 캄보디아 정권이 오랜 장기집권을 해서 다시 정국이 불안해질지 아님 훈센이 친중파인지 친미파인지도 생각해볼 문제같습니다. 만약 친중파라면 또 한번 쿠테타가 일어나겠지요... 캄보디아.. 한국으로선 황금의 신대륙인데.. 인드라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INDRA:

캄보디아

http://ko.wikipedia.org/wiki/%EC%BA%84%EB%B3%B4%EB%94%94%EC%95%84%EC%9D%98_%EC%97%AD%EC%82%AC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간혹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짧게 정리한다. 그간 알고 있던 캄보디아 역사에는 이면의 숨겨진 역사가 있다. 존 콜먼 등에 따르면, 국유본은 킬링필드를 통해 인구축소계획을 실험했다. 국유본은 베트남전쟁 역시 한편으로 베트남군을 몰아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베트남군에게 끊임없이 정보를 주었다. 왜? 베트남전쟁을 십년간 해야 하니까. 목적은 베트남 전쟁의 승리가 아니었다. 단지 전쟁 그 자체였다. 마찬가지로 캄보디아에서의 혼란 역시 국유본이 교묘하게 책략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국유본에게 좌우란 없다. 좌우 모두가 국유본에 의해 조종되는 인형들이었던 셈이다. 국유본은 시아누크, 크메르루즈, 훈센 모두를 교묘하게 조종했다. 국유본은 고대 문명이 자리잡은 곳에서 전쟁을 벌이기를 좋아한다. 잊지 마시라. 해서, 인드라는 차기 전쟁터로 인도, 파키스탄을 유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현재 국유본이 이란 소요사태를 교묘히 일으키고 있는데, 이 사태는 이란 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파키스탄, 인도로까지 이어지는 서남아시아 전체로 위기를 몰아넣는 국유본의 기획작품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국유본은 과거에도 이란에서 국유본 공작원 호메이니를 배후조종한 바 있다. 오늘날 태국 정치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 태국문제, 골든트라이앵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98721 

   

이를 전제하고, 이제 한국인들도 점차로 동남아시아를 동아시아의 일부로 간주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안다. 이는 국유본 언론이 언론을 통해 줄기차게 이 지역을 뜨겁게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최근 국유본은 한민족이 동남아시아에서 왔다는 '소설' 한 편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모두 국유본의 삼각위원회 구상에 따른 게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중국과 일본, 그리고 호주. 여기에 미국이 환태평양국가로 포함되는 구도이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판박이로 볼 수 있겠다. 

   

하여, 앞으로는 동남아시아를 먼나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파트너, 혹은 그 이상으로 간주해야 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20세기초에 실험했던 대동아공영권을 다시 한 번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훈센이 혼탁한 캄보디아에서 오래도록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유본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훈센은 매우 총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훈센의 이력을 검토하면 친베트남파이다. 친미도, 친중도 아니다. 중국과 베트남은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이 참패했다.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훈센이 친미도, 친중도 아니기에 권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고, 아직 한반도에만 잔재하고 있을 뿐, 냉전의 시대는 갔다. 중국이 캄보디아에 지원을 하는 것은 이념 때문이 아니다. 베트남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해서, 훈센이 친중파다, 친미파다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캄보디아의 지정학적 지위만이 중요할 뿐이다.

   

이를 전제하고, 국유본이 훈센을 탁신처럼 언제든 혼내줄 수도 있을 게다. 국유본이 만일 이 지역에 또 다시 전쟁을 일으킨다면, 훈센을 제거할 것이다. 허나, 현 시점에서 국유본이 동남아시아에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각 지역마다 하나씩 북한과 같은 체제를 만드는 국유본이 이 지역에서 택한 국가는 버마, 혹은 미얀마이다. 해서, 당분간 훈센의 지위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 또한 훈센의 대안도 마땅치 않다. 그보다는 현재처럼 시아누크 가문과 훈센의 균형이 바람직하다 할 수 있다.

   

이미 베트남은 포화상태이다. 발빠른 한국인들이 이미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진출해 있다. 인드라가 이 지역에서 자동차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한국인 사업가를 언급한 바 있다. 모험이 있는 곳에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고수익 고위험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 이상의 신비를 선사할 것이다."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12/30 0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917438

   

hero780903; 

올 한해 제가 제일 감사하는 분은 인드라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현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알게 된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그동안 제가 막연히 의심을 하면서 생각을 했던 많은 부분들을 해소시켜주는 목마름에 만난 옹달샘 같은 곳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글, 좋은 생각들 부탁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저 역시도 인드라님처럼 불가능을 꿈꾸는 새해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인드라님, 3월 위기설의 근원지가 엔케리 청산, 외국은행 관련 파생상품 부실 등이 연일 언론에서 언급되는 시점인데 그동안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알고 있는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위기설의 정치적인 목적 외에 주식시장에서나 환율시장에서 투기세력의 목적은 없는지 궁금한 부분입니다. 더불어 주변에 (미국 거주) 지인들께서 요새 분위기가 달러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기사들에 반응을 보여 한국 송금을 조금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통법 이후에 환율에 대해서 인드라님은 900 아래로 떨어질 때의 폭락을 더 염려하실 정도로 달러 가치 하락을 얘기하셨는데, 국제 자본 입장에서 자통법 경고성의 목적이 아닌 또 다른 목적을 두고 포지션을 구축하는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현재 일본 기업들이 축구선수부터 시작해서 다방면에 걸쳐 한국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대체로 결산이 마무리되는 3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高 타고 일본계 자금 몰려온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0901/e2009010217213947730.htm

   

이제까지 보았듯 찌질이 미련둥이 말은 역설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합당하다. 즉, 3월 위기설은 외국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위기 국면이 아니라 오히려 외국 자본이 국내로 유입되는 국면이 될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해서, 나는 이때가 되면 오히려 한국 원화 가치가 크게 상승하여 천 원대 이하로도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달러, 이틀 연속 강세.. 금·옥수수 약세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DD32&newsid=01453046589555096&clkcode=00203&DirCode=0050404&curtype=read

연초 오바마랠리 덕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서, 지인들의 송금을 미루는 것은 일단 합리적으로 보인다. 사실 잘 따져보면, 원자재 값이 하락하는 것을 보더라도 실물 경제가 당장 살아난다는 지표가 없다. 그리고 오바마가 대규모 경기 부양을 한다는 것은 케인즈 정책에 따라 엄청난 규모로 달러를 풀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가 부양이 되어도 달러 가치가 오히려 하락하고, 금값이 시세를 내는 것이 언뜻 보면 정상적이다. 금시세 전문가들은 2009년에 현재 팔백달러 선에서 최고 천이백 달러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달러가 강세인가.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오바마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실린 정책으로 간주할 수 있다. 해서, 시장은 미국 경제가 급속히 안정될 것으로 보는 셈이다. 해서, 오바마 집권 이후에도 달러 강세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는 원-달러 체계와는 다른 문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일 때도 한국만큼은 더 약세였기 때문이다. 이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농간이며, 국제유태자본의 직속기관인 한국은행 이성태가 고의적으로 태업을 한 데 기인한다.

   

해서, 원-달러가 향후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은, 국민적 감시체계가 꾸려져야 하는 것이다. 국민이 무관심하면 언제든 국제유태자본은 환율로 장난을 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이명박 정부가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 한국은행장을 수시로 회의에 참석하게 했다 한다. 이례적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에 상당한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파악이 된다. 해서, 현재까지 환율이 종전처럼 폭등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찌질이 미련둥이 사태 역시 강만수팀에게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다. 외인의 주식 매수도 연일 이루어지고 있다. 정리하면, 이 모든 것은 유동성 장세에서 전 세계적인 자금이 수익률이 높은 이머징마켓으로 몰려든다는 점에서 3월까지는 일단 원화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자통법 문제가 있으므로 1100원대까지 추락하는 식의 모양새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수출기업으로서도 원화의 급작스런 하락은 수출 환경 악화로 간주하므로 바라지 않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3월 이후이다. 이때 원화가 어디로 갈지 종잡을 수가 없다. 수직 하락할 수도 있고, 휭보할 수도 있다. 좀 더 사태를 두고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Mobius:

외람되지만, 한 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금융개혁 차후에 다뤄 질 북미의 포괄이민개혁이 New World Order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개혁을 통해 수많은 히스패닉 불체자들이 사면됨과 더불어 Biometric Card를 부여받게 됩니다. 기존의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대체한 형태인 듯합니다. 다만, 생체정보(머리카락 혹은 지문. 조사한 바, 혈청은 아니라고 하더군요)를 포함하게 된다는 부분에서 아시다시피 종교계나 사회에서 커다란 반향을 몰고 올 듯합니다. 비단 불체자들 뿐만이 아닌, 기존의 시민권자, 영주권자 역시 이를 반드시 소지하게 될 것이란 미국의회의 언급은 이를테면, 관공서 출입에서 식료품 구입에 이르기 까지, 표면적으론, 차후 원천적으로 미국의 안보에 위해되는 외부인, 즉 테러리스트의 유입을 차단한다는 명분이지만,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게 American Union을 결성하려는 조짐입니다. 이것이 시작이 되겠지요. 하여, 이민개혁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고 싶습니다. 욕심이라면 시작부터 끝까지 인드라님을 통하여 모든 Aspects를 깨닫고 싶습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다면 현재 다뤄지고 있는 미 금융개혁법안 말입니다. Skull & Bones 출신의 쇼맨쉽 발휘인 겁니까? Come on...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그들이 뭔가를 함께 짜고 치고 있다는 걸 말입니다. 때로는 음모론이기 이전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과정"이 있는 걸 간과하고 그저 의심으로 일관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스스로 되물어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적절할 때에 적당한 질문에 인드라는 즐겁다. 인드라 역시 금융개혁 차후에 북미의 포괄이민개혁을 NWO의 일환으로 보고 있음을 지난 인월리를 검토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수차례 히스패닉에 대해, 히스패닉 대통령에 대해 언급한 바 있으니까 말이다. 이를 전제하고, 북미연합이 일직선적으로 추진된다고 보는 것은 단견이라 할 수 있다. 인드라가 강조하듯 그들은 NWO를 당장이라도 할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늦추기도 한다. 말하자면 지그재그형으로 추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서두르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추진과정에서 태클이 들어오기를 갈망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일타 삼피로 보면 될 듯싶다.

   

하나, 이민개혁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 호주가 예가 되겠다. 아시아 이민자를 받아들이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주택 공급이 이루어진다. 그린스펀이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민자 정책 대안을 내세운 바 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드라가 지난 인월리에서 평가한 바 있기도 하다. 히스패닉의 높은 출산율과 이민은 미국을 지속적인 선진국으로 만들 것이다. 유럽과 비교하면 알 수 있는데, 유럽은 이슬람인을 받아들이면서 종교 갈등이 되는 반면 미국은 비록 개신교 대 카톨릭이라지만 유럽에 비해 사소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인구 감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둘, 북미연합이다. 북미연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미국이 지금보다 좀 더 라틴아메리카적인 면모가 있어야 한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아시아 기구에서도 북대서양기구처럼 미국도 포함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자신들도 태평양국가다 그러면서 나오는 것이 아태 개념이다. 아시아만으로는 이 지역에서 일본만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 해서, 호주가 월드컵 축구예선에 아시아로 편입되는 등 호주, 뉴질랜드를 아시아와 통합시키면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아세안+한중일+인도, 호주, 뉴질랜드이다. 그처럼 북미연합이 전부가 아니다. 북미연합은 북중미연합, 아메리카연합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산물이다. 북중미에서는 우선 미국, 캐나다, 멕시코만으로 연합을 꾸리겠다는 것이며, 남미에서는 이미 국유본이 남미연합을 구성하고 남미은행까지 출범시켰다. 언뜻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국유본은 연합체만 꾸릴 수 있다면, 남미연합이 반미적 색채가 있다 해서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미가 남미연합을 위한 최적의 아젠다로 보고 있기까지 하다. 이는 동아시아에서도 참고해야 할 사안이다. 아무튼 미국이 중남미 인적 구성 비중을 늘릴수록 그만큼 북미연합, 아메리카연합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 생체정보 확인에서 NWO적인 기획, 칩박기 프로그램을 떠올리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다만, 이는 뜨거운 논란만 낳을 뿐, 국유본이 강제적으로 나갈 것으로 보지 않는다. 찬반양론 속에서 그때그때 흐름에 따라 대처할 것으로 본다. 국유본은 전혀 급할 것이 없다. 손자병법을 기억해야 한다. 적에 비해 막강한 힘을 보유한 상황에서 국유본의 기본 전략 이해에는 시간은 늘 자기 편이다,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즉각 할 것처럼 제스처를 보여준 뒤 상대의 분열을 기분 좋게 구경하면서 하나하나씩 포섭해 들어가는 것이다.

   

정리하면, 오바마 정부가 글로벌경제위기에서 확실히 탈출했다고 선언하려면, 인드라가 줄곧 강조했듯 이 위기가 주택 부문에서 시작했던 만큼 주택 부문의 회복을 전제해야 한다. 의보개혁, 금융개혁 뒤에 이민개혁을 통해 주택 부문마저도 활성화시킨다면 - 이민개혁정책 발표만으로도 시장은 향후 수요를 고려해서 미리 움직일 것이므로 - 미국은 올해 말에 본격적인 출구전략, 금리인상, 달러 강세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아가 생체정보 문제를 이슈로 NWO 논란을 일으키면서 이민개혁정책을 통한 경제회복조치를 취하면 보다 많은 이들이 NWO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대중은 눈앞의 편익만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이번에도 역시 국유본은 논란마저도 활용하여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할 수 있겠다.

   

데이비드 록펠러와 네오콘 부시쇼가 아니다. 제이 록펠러와 CGI 클린턴의 쇼이다. 골드만삭스 제소는 고육지책이다. 이중적이다. 일차적으로는 월가에서 골드만삭스 부회장을 희생양으로 골드만삭스가 면피하려 하는 정도의 음모론을 지니고 있다. 이 정도 음모론은 이제 월가에서 상식이 되었다. 예서, 기본적 전제로 출발해야 할 것은 누구보다 골드만삭스 후원금을 많이 받은 오바마가 골드만삭스를 상대로 금융개혁 운운할 수 있는 것은 골드만삭스와 오바마의 배후에 제이 록펠러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면, 이로 인해 골드만삭스가 피해를 입고 JP모건 등에서 실익을 챙기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의 제이 록펠러의 경제 지분 확대과정에서 반대이지 않는가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할 수 있다. 지난 국유본 역사에서 보듯 국유본은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취하지 않는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다만, 이때 일대일 등가거래인 듯싶지만, 실은 언제나 이익을 취한다는 것이 국유본이다. 금융개혁법안이 정녕 국유본에 위협적이라면 오바마가 금융개혁법안을 내놓지도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금융개혁법안이 국유본에 도움을 주기에 내놓는 것이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후기 신자유주의를 위한 것이라고. 전기 신자유주의가 볼커의 전환에서 비롯되었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볼커룰에서 시작한다고. 물론 이 과정에서 일부 개별자본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나, 이는 국유본 입장에서 사소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 역사에서 보자면,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없는 부분을 용케 찾아내어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예외 조항을 두었다. 시민들이 아셔야 할 것은 예외 조항이 없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현 시스템이란 국유본을 전제한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쉽게 비유한다면, 암이 완전 정복된다면 그만큼 병원이 할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이는 병원이 환영할만한 일이 아니다. 그보다 암을 전제하고 완치율을 높인다면 장사가 잘 될 것이다.

   

천안함은 침몰하지 않았다 침몰한 것은 천암함이다 국유본론 2010

2010/05/0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Mobius:

인드라님, "속보입니다." 2010/05/21 (금) 미 금융개혁법 상원 통과, 사실상 확정 상원 실패 하루 만에 토론종결성공, 최종표결 59대39 상하원 조정 거쳐 시행되면 미 금융시스템 전면개혁 제 2의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월가를 개혁하겠다는 미 금융개혁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승인돼 사실상 확정됐다. 앞으로 수주일 동안 상하원 법안의 조정과정을 거쳐 금융개혁법안이 최종 법제화되면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공황이후 가장 큰 폭으로 월가를 개혁하려는 금융개혁법안이 20일밤 연방 상원에서 승인돼 9부 능선에 도달했다. 연방 상원은 찬성 59대 반대 39표로 금융개혁 법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이 민주당에 가세했으며 민주당 상원의원 2명은 법안에 담긴 개혁조치들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상원에선 한때 60표를 얻어야 하는 토론 종결에 실패했으나 실패 하루만에 실시된 두번째 시도에서 찬성 60,반대 40표로 토론종결에 성공하고 최종표결에서 큰 표차로 금융개혁법안을 승인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금융개혁법안은 지난해 승인된 연방하원 법안과 통합해야 하는 상하원 조정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수주일 동안 절충작업을 벌여 여름휴회 시작 전에 최종 확정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기념비적인 헬스케어 개혁법을 완료한데 이어 금융개혁법까지 성사시키는 입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로운 금융개혁법안은 소비자 금융 보호기구를 신설해 주택모기지 등 모든 대출 프로그램

을 통제하고 대형 금융기관들의 무분별한 사업을 규제하며 위험해지는 금융회사들을 폐쇄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광범위하고도 강력한 금융개혁조치들을 담고 있다. 연준(FED)안에 신설되는 소비자 금융보호국은 모기지와 자동차론, 신용카드, 학자금 융자까지 모든 대출프로그램을 통제하게 되는데 융자받기가 다소 까다로워질 수 있으나 무분별한 대출에 따른 금융기관들의 횡포와 소비자피해, 금융부실을 막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개혁법에선 이와 함께 파생상품들에 대해 연방당국이 처음으로 감독 및 규제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특히 FRB의장, 재무장관 등 금융규제당국의 최고 책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가 신설돼 위태로워지는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는 영업중지, 분할, 폐쇄 등 강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서 제 2의 금융위기를 저지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다만 금융기관들로부터 거둬들이는 5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폐쇄하는 금융회사들의 정리 및 고객보호에 사용한다는 방안이 상원 안에서 철회된 반면 하원 안에는 1500억 달러 기금조성안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등 상하원 조정이 필요한 조치들도 적지 않은데 최종안은 상원 안 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인드라님께서 이전에 답변해 주셨던 두 가지 사항(금융개혁, 이민개혁)중 하나인 금융개혁법안의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줄다리기 중간과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로 굳어져가고 있군요. 이어서 인드라님께서 지적하셨던 이민개혁이 맞아 떨어진다면, 과연,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장한 국유본이 짜고 치고 줄다리기 하며 여론을 조성해서 경기부양을 꾀하려는 심산이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제가 미 본토에서, 인드라님께서 예견하신 전략에 대한 모든 걸 지켜본 증인입니다. 이민개혁 차후의 동향은 또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바이오닉 아이디..하게 될까요??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줄다리기 법칙 발동입니까? ("기간은 중요한 게 아니다. 요는 얼마나 여론의 주목을 도출해내느냐") "이에 앞서 상원에선 한때 60표를 얻어야 하는 토론 종결에 실패했으나 실패 하루만에 실시된 두 번째 시도에서 찬성 60,반대 40표로 토론종결에 성공하고 최종표결에서 큰 표차로 금융개혁법안을 승인한 것이다" 의보개혁 때도 이런 패턴이었죠.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훌륭한 지적이시다. 님의 일관된 문제 의식을 평가한다. 이민법안이 그냥 통과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드라마틱하게 통과되어야 한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한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의 스콧 매클니스 공화당 주지사 후보는 애리조나 이민법을 따라 새로운 강력한 이민법을 제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더 이상의 후퇴는 없을 것이다. 연방정부가 (강력한 이민단속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화기를 소지한 채 체포된 불법 이민자를 더 엄하게 처벌하는 법안이 검토되고 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불법 이민자의 취업을 막고자 길거리에서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불법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다호와 유타, 미주리,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미네소타 등에서 주(州) 차원의 이민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69605

   

"페일린 전 주지사는 15일 애리조나 피닉스를 방문, 잰 브루어 주지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불법이민자를 단속하기 위한 애리조나가 취한 조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기존의 이민법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페일린은 이어 "미국 전역의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우리 모두는 애리조나 주민'이라고 외치고 한 목소리로 `대통령은 국경을 제대로 지켜라'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79467

   

"슈워워제네거 지사는 지난달 NBC 방송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서는 애리조나 이민법이 `엉망(mess)'이라고 비난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그런 법을 절대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71195

   

"칼데론 대통령은 이에 앞서 문제의 이민법이 "퇴보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애리조나 주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멕시코 국내에서는 부당한 이민법에 맞서 아예 애리조나 주와 무역을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도 만만치 않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85655

   

" 미국에 밀입국했으나 당당히 쇼트트랙 올림픽 대표선수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사이먼 조(18·조성문·사진)가 미국 이민법 개혁의 기수로 나섰다. "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00428004350&subctg1=&subctg2=

   

"미국의 주요 시민인권단체들이 17일 애리조나 주의 강력한 새 이민법의 시행을 막고자 연방법원에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3281898

   

공화당의 반대, 노예민주당 내 극좌파의 반대 속에서 통과되었다는 것이 드라마틱하다.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보다 낫다. 그것은 국유본이 최근 유시민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론조사를 거의 격차없이 조절한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오바마를 지지한 이들은, 하고 지금부터 오바마를 지지하는 이들은 그러한 간절함 속에서 금융개혁입법이 잘 되기를 기원할 것이며, 이는 오바마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허나, 이는 제도권 내의 일이다. 제도권 바깥이란 시장이다. 시장은 어떠한가. 시장은 비관적이다. 정부는 늘 낙관적으로만 말한다고 여긴다. 당장 체감효과는 없다.

   

해서, 그런 기조 속에서 비관론적 경제 전망을 내놓는다. 허나, 정부는 이러한 비관론적 기조를 바탕으로 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다. 최근 윤증현이 G20 주재하더니 언론플레이가 늘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전략을 짜는 것. 그래, 다우지수 3000. 코스피 주가 300. 이런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시민은 최소한 22%를 넘지 않을 것이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5%이내이다. 5% 이내의 사람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이익을 내다볼 수 있는 전망을 지니고 있다.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생존 본능이 있다. 이를 전제하고, 님이 잘 말씀하셨듯 줄다리기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중요하다. 파급효과이다. 이번 금융개혁법안 통과가 얼마나 우리네 삶을 지배할 것인지 보다 많은 이들이 아는 만큼 국유본이 노린 효과가 커진다. 반면 아무도 이 법안 통과를 별 볼 일이 없다 여긴다면, 더 불행한 사태를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이다.

   

Mobius:

끝으로, 몇 분 전 아래에 대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Obama Approves $14 Billion to Help Homeowners Refinance! See If You Qualify For Relief! 그리고 인드라님의 지론 - "인드라가 강조하지만, 글로벌 위기가 주택 부문에서 시작된 만큼 주택 부문의 정상화가 이번 국유본의 글로벌 위기 종착역이 될 것이다. 해서, 미국 주택 부문에 대한 관심을 국채 문제만큼 관심을 지녀야 한다. 인드라는 국유본에게 이민법 개혁 등의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INDRA:

노력을 평가한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늘 그랬듯이 일회적인 평가에 그칠 것이다. 냉정하게 보건데, 오바마가 아직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Mobius:

안녕하십니까, 인드라님. 그간 무고하셨는지요? 여기,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최근 소식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의 기사를 띄웁니다.

   

포괄이민개혁 희박, 드림및 농업직업법안 고개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 에너지법안 공표, 이민개혁희박

이민옹호단체들-올 드림및 농업법안, 내년 포괄 분리추진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해 추진 가능성 마저 희박해면서 이민옹호단체들이 드림법안과 농업

직업법안부터 분리추진하자는 피스밀(개별법안 분리추진) 방안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 주목

되고 있다.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해 추진이 사실상 물건너 가고 있으며 대신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불법이민자 구제와 합법이민개선 등을 한꺼번에 시행하려는 포괄 이민개혁법안은 올해 추진이 사실상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 이민개혁법을 올해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해온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대표는 6월과 7월 두달동안 에너지 법안을 다룰 것임을 공표해 이민개혁의 올추진을 포기한 듯한 행보를 보였다. 리드 대표는 8개 관련 상원 상임위원장들에게 서한을 보내 7월 4일 독립기념일 까지 에너지, 기후관련 법안을 제안토록 요청하고 8월 7일 여름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에너지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여름휴회를 마치고 9월과 10월초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나 통상적으로 중간선거 직전에는 입법활동이 이뤄진 적이 거의 없어 이민개혁법의 올해 추진은 사실상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라티노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민옹호단체들이 불체 청소년 구제조치인 드림법안과 농장근로자 구제조치인 AGJOB(농업직업법안)부터 분리추진하자는 Piecemeal

방식을 민주당지도부에 본격 요구하고 나섰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 라티노 미국시민연합 리그 등 라티노 그룹들과 진보적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 등은 현재의 정치상황을 감안해 올해에는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성사시키고 2011년에 포괄이민개혁 법안을 추진해 이민 개혁을 완료하자고 민주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들 이민옹호단체들은 다만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만 성사시키고 포괄이민개혁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다운페이먼트(착수계약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올해 추진한다면 포괄이민개혁법안과는 달리 일부 공화당의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림법안은 저자인 민주당의 딕 더빈 상원의원이외에도 이미 공화당의 리처드 루가 상원의원이 코스폰서(공동제안자)로 나서 있다. 농업직업법안은 민주당의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주도하고 있는데 농업지역을 대표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분리추진에는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가 난색을 표시해왔는데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 추진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이민옹호단체들이 개별추진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 금명간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부터 추진할지,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회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오바마 행정부도 찬성하고 있는 드림법안은 만 16세가 되기 전에 미국에 도착해 5년 이상 거주해온 불법체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합법 신분을 부여하고 2년간 대학재학이나 미군복무를 하게 되면 영주권을 제공해 130만 명을 구제하게 된다. 농업직업법안은 2년 기간 동안 미국 농업 분야에서 150일(work day, 863 노동시간)을 일한 경력을 증명하면 합법 취업비자인 '블루 카드'를 제공한 다음 그 이후 매년 150일씩 3년 동안, 또는 매년 100일씩 5년 동안 농업분야에서 계속 취업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해 불법 농장근로자 135만, 가족을 포함하면 200만 명을 구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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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의외로군요. 일의 지연과 최종 결정은 국유본이 한다 손 치더라도 중간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급박한 시점에 이같은 행보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부동산과는 전혀 다른 계열의 해결책을 우선시하려는 낌새인 듯 합니다. 위와같이, 과연 이대로 이민개혁법안의 금년안의 통과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건지요? 아니, 오히려 이런 효과를 노린걸까요? 인드라님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약간의 변형이 있는 듯하다. 인드라가 예상한 바는 금융 위기 종료 시점을 올해로 보았다. 헌데, 상기한 조치는 금융 위기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으며, 내년까지 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저금리정책을 고수하면서 올해가 아닌 2011년에 가서야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해서, 상기한 뉴스는 원포인트 해결이 아니라 단계론적 해결이라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도 일리가 있다. 현재 포괄개혁이민법안이 소수파임을 감안해서 일단 중간층을 견인하는 법안을 성사시킨 뒤에 2011년에 본격적인 포괄개혁이민법안을 성사시키는 방안인 것이다. 다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오바마가 포괄개혁이민법안을 밀어붙여도 되는 정세라고 보았다. 이는 지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인드라 소신입니다만, 오바마가 그리 한다면 보다 정교하게 진행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본다면, 무릇 모든 법안 통과에는 무사통과라는 것이 의미가 없다. 반대를 딛고서 성사시켜야 법안 성립이 재미있는 것이다. 해서, 이것이 애초 국유본의 의도일 수 있는 것이다. 변증법이다. 만일 포괄개혁이민법안이 무사통과된다면 많은 시민들은 공화당과 노예민주당 구도를 넘어서 국유본이란 세력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반면에 지금처럼 어렵게, 어렵게 포괄개혁이민법안이 진행된다면 그만큼 많은 시민들은 공화당 대 노예민주당 구도에 시선을 맞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overair:

안녕하세요. 국유본 카페에 틈나는 대로 들러 심도 있는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후 미국의 히스패닉 비즈니스와 쿠바 개방에 관심이 있어 관련 자료를 수집중입니다. 이번 금융위기로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들이 충격을 적잖이 받은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 보입니다. 미국이 소비시장을 회복하려면(예전만큼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한지와,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이 새로운 소비 집단으로 제대로 부상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고견을 청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분명 국유본의 핵심은 허무적 자멸주의자가 많다. 또한 인간의 미래를 어둡게 보고 있으며, 대다수의 인간을 무가치하게 보고 있다. 해서, 인류의 미래를 파멸적으로 간주하면서 새로운 인류의 출현, 초인류의 탄생을 바라는, 넓은 범주에서의 니체주의자들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편이다. 허나, 그들은 동시에 이중적이다. 당장의 현실에서 나타나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수록 인류의 파멸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점은 인드라와 견해를 달리한다.

   

이를 전제하고, 이미 미국에서 최대 종교 종파는 가톨릭일 정도로 히스패닉의 위상은 강화된 상황이다. 해서, 오바마 흑인 대 힐러리 히스패닉의 구도로 가져가기도 했던 게다. 더군다나 북미연합의 초점은 캐나다가 아니라 멕시코이며, 백인이 아니라 히스패닉이 대상인 게다. 향후 미국이 북미연합으로 가는 길목은 히스패닉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해서, 인드라는 일부 국유본론자의 견해처럼 당장의 미래를 암울하게만 보지 않는다.

   

미국의 소비시장 회복에 관해서는 인드라가 줄곧 강조하듯 주택 부문 지표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이 더블딥으로 빠질 것이라는 비관론과 바닥을 통과했다는 낙관론이 팽팽한데, 인드라의 입장은 미국 시장 회복을 내년 하반기로 보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경기순환 지수 중 그나마 가장 근거가 있다고 보는 재고순환지수에 따른 것인데, 올 사사분기에 한 번 더 완만한 조정, 혹은 휭보, 아니면 짧고 깊은 금융 위기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이건 국유본의 입맛에 따른 것이지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이왕이면 짧고 깊은 금융위기가 낫지 않은가 보고 있다.

   

미국 내에서 히스패닉 소비 집단의 출현은 가능하다. 다만, 그들의 구매력을 당장 기대하기에는 중국 내륙지방 인민들 경우처럼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 브라질의 브릭스 시장에서 들어오는 저임금 기반 수출품을 받아낼 층은 바로 이들이다. 하면, 해법은 없는가. 있다. 빚이다. 이민을 촉진시키고 그들에게 집을 선사해야 한다. 물론 그 빚은 이전의 피라미드 시스템보다 합리적인 듯 보이는 체제하에서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다. 지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별 게 아니게 느껴질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9/03 국유본론 2009

2009/09/03 06: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8464537

   

   

   

"4. 국유본과 히스패닉, 그리고 북미연합

   

overair:

인드라님 글 다시 한 번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는군요. 한 가지 질문 드릴게 있습니다. 북한과 모양새가 조금은 비슷한 쿠바라는 국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향후 국유본의 전략 중 쿠바는 어떤 식으로 포지셔닝을 하게 될까 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쿠바의 의료기술과 유기농업이 뛰어난 편이라고 하는데 과연 국제시장에서 인정받을만한 수준과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도 궁금합니다. 쿠바가 개방되어 발전이 된다면 미국의 마이애미도 중요한 지역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국유본이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지 궁금해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쿠바라는 떡밥은 미국에게 있어서 북한보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미국의 이웃이다. 그런 이유로 쿠바혁명이 성공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다만, 현재 쿠바의 쓰임새는 매우 위축이 되었다. 남미 차베스와 룰라 때문이다. 이념적으로는 차베스가 카스트로를 대체시켰고, 경제적으로는 룰라가 대체시켰다. 단기적으로는 쿠바가 잠시 쓰임새가 있었는데, 대체의학 때문이다. 오바마 의료개혁 부문을 강조하기 위한 선거전술로 식코로 뜬 셈이다. 허나, 오바마 당선 이후로는 조용하다. 선거전술을 과대하게 평가할 필요는 없다. 대체의학보다 좀 더 관심이 있는 이들은 바이오산업을 고려할 수 있지만, 주지하다시피 바이오산업이란 수십 년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대규모 자본 대신 쿠바 특유의 민간의료를 특화시킨다는 점을 고려해도 말이다. 유기농업은 평가해도 될 만한 것이다. 단, 이것은 국지적인 것이다. 쿠바가 봉쇄정책에서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이것이 어떤 발전의 초석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사탕수수만이 아니라 농업 부문에서 자급률을 높였다 이 정도가 되겠다. 참고로 쿠바 화폐에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등장하는 것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국유본 농업부문 독점에 의해 유린당하고 있는 중남미 다른 국가들에 어느 정도 어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쿠바의 주요산업은 담배산업, 관광산업, 대체의학 및 바이오산업, 유기농산업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쿠바가 개방한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분야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오히려 국유본의 교묘한 책략에 따라 유기농부문과 대체의학 부문을 의도적으로 망가뜨릴 가능성도 크다. (이것을 잘 이해하신다면 국유본론 핵심을 잘 이해하는 것이긴 한데, 어려운 이해이다.) 다만, 님 말씀대로 쿠바가 개방되면 미국 마이애미가 쿠바 교류로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다. 마치 중국이 개방되니 인천이 새삼 다시 부각되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마이애미에는 쿠바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미국에서 쿠바인들은 백인으로 취급될 만큼 우대받고 있다. 아무튼 한국에도 선거 때마다 북한에서 뭔 일이 나서 선거 전술로 활용되는 것처럼 미국 대선에서 쿠바가 앞으로 여전히 쓸모가 있는 체제인지가 쿠바 개방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현재 인드라 전망으로는 식코가 국유본이 쿠바에게 기대하는 마지막 변수가 아닌가 본다.

   

overair:

인드라님의 식견에 놀랍습니다. 그냥 책만 읽어서 나오는 수준이 아닌 비범한 분석력으로 보이는데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는데요^^ 지난번 미국 대선에서도 오바마 당선에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히스패닉계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LA지역은 주로 멕시코계, 뉴욕지역은 푸에르토리코계, 마이애미 지역은 쿠바계가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연구 대상이기도 합니다.(소비자집단으로의 부상여부) 궁금한 점은; 1.이들이 강력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게 될 것인지 =>우리나라의 새로운 커다란 수출대상 타깃가능성 2.아니면 현재의 금융위기로 미국의 하층민으로서의 그저 그런 계층으로 머물다 미국 문화에 융합될 것인지에 대한 인드라님의 분석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1. 지난 대선은 흑인-오바마, 히스패닉-클린턴 이런 구도로 노예민주당 예비선거가 치루어졌다. 해서, 님 말씀대로 오바마가 시나리오대로 히스패닉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2. 흑인대통령이 나온 만큼 히스패닉 대통령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 우리의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나올 수 있다. 유색인 대통령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봇물처럼 흐르게 된다. 로마제국도 한번 비로마인이 황제가 된 이후 숱하게 나왔다. 관례란 것이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해서, 아시아인보다 히스패닉 대통령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3. 히스패닉은 종교적으로 카톨릭으로 단결되어 있는 편이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교인수가 많은 종교는 무엇일까? 카톨릭이다. 전적으로 히스패닉 인구 유입에 따른 결과이다. 이를 전제하고 님의 질문에 답변드린다.

   

하나, 히스패닉이 새로운 소비집단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미 한국 수출에서 남미 부문이 어느 정도 잡히고 있고, 브라질 파급효과가 남미 전역으로 확산될수록 이 경향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그처럼 미국 내의 히스패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의 소비성향은 다이소와 같은 가격파괴점과 같은 스타일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최우선이다. 해서, 이들을 장악하는 제품은 주로 브라질, 중국, 인도산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들 내부에서 계층분화가 이루어져 중산층이 만들어지면 백인과 같은 소비를 해야 하기에 이 대목에서 만큼 품질도 괜찮으면서 일제보다 상대적으로 저가인 한국제품이 먹힐 가능성이 있다.

   

둘, 미국 문화에 융합할 가능성이 이미 헐리웃영화에서 찾을 수 있다. 이전보다 많은 히스패닉을 무대로 한 영화, 히스패닉이 섞인 배우들이 주연하기 등등 말이다. 물론 이들이 흑인처럼 당분간 미국에 융합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허나, 미국에서 가장 못 산다는 뉴멕시코주 출신 히스패닉이 등장하며 바람을 일으키면서 대통령이 된다면(그의 조부는 멕시코혁명 때 참여한 농민이다 이런 스펙도 있으면 금상첨화되겠다) 북미연합의 주역이 될 가능성도 크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미국에 융합이 될 것이라고 본다. 국유본은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이런 명분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클린턴이 아칸소주 출신이었다. 미국에서 못 사는 동네 중 하나가 아칸소이다. 헌데, 예서 월마트가 나오는 등 클린턴 시대에 로또지역이 되었다.

   

overair:

다시 한 번 인드라님의 친절하고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분석에 다시 한 번 내심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연합의 주역 '이라는 단어가 내내 가슴에 남는군요. 현재의 히스패닉의 상황을 객관적으로만 봤을 때는 사분오열되거나 무언가 정리되지 않고 흐트러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어떤 큰 명분이 등장하여 히스패닉이 강력한 북미연합의 주역으로 등장하게 된다면 기존 백인들과의 주도권 다툼이 굉장히 치열하고 갖가지 큰 사건사고도 많이 발생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현재 국유본과 관련이 되어 있거나 지원을 받는 히스패닉 주요 인사들을 어떻게 구분을 하면 될까요? 단지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권이나 방송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상층부로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봐야 할까요? 히스패닉의 출신지역과 환경이 제각각이라 구분에 어려움이 많은데 한 가지 팁을 주신다면 어떤 구분 방법이 있을까요?

   

INDRA:

님 말씀대로 히스패닉은 종교적으로는 몰라도 그외의 분야에서는 중구난방인 것이 사실이다. 또한 흑인운동은 1960년대부터 민권운동의 주축을 이루어왔다고 할 수 있는 반면 히스패닉은 저변에 이런 면이 구성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히스패닉이더라도 각 지역적 편차가 심한 문제도 있겠다. 1. 히스패닉 주요인사로 유력하게 떠오르는 이들은 많지 않아 보인다. 허나, 국유본이 작정을 하면 십 수 년 내에 오바마 같은 인물을 발굴할 것이다. 2. 반드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 허나, 미국에서 출세하고자 할 때 어느 정도까지는 자력갱생이 가능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인맥이 중요한 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3. 님이 잘 말씀하셨듯 쿠바계에서 보듯 백인과 흡사한 히스패닉, 푸에르토리코 등 중미 히스패닉, 뉴멕시코 등에 산재한 멕시칸, 남미에서 이주한 히스패닉 등이겠다.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에게는 앞서 말한 카톨릭이라는 공통된 정신적 기반이 있으며, 무엇보다 스페인어라는(브라질은 예외로 하더라도) 공용언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만으로 집단을 결속시킬 잠재성은 크다. 종교적으로 카톨릭이고, 언어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문화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를 지니고 있는 백인과 흑인과 인디오가 뒤섞인 혼혈인들. 해서, 오바마처럼 한편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유태인 핏줄도 섞여 있다거나 메이플라워호에 승선한 인물의 후손과 섞여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해서 등장하면 북미연합은 물론 그 이상의 비전도 제시할 수 있겠다. 일각에서 부시와 오바마는 친척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 잘 유념하시길^^!

   

overair:

신속하고 명확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버릴게 없군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겠군요. 인물이든 역사적 사건이든 정통성을 인정받으려면, 지금까지는 저도 우리나라도 우리나라 국민들도 이미지를 생각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돈만 벌고 움켜쥐는 얌체 같은 그런 이미지를 일부 풍기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히스패닉에 대해서 연구를 하면서 우려되는바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교포 포함)이 히스패닉을 대할때 국내에 들어와 있는 동남아등지의 사람들을 대할 때처럼 얕잡아보거나 (물론 전부는 아니지만 )하는 그런 태도 등이 바뀌지 않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게 된다면 언젠가 한번 한쪽으로 불만의 쏠림현상이 나타났을 때 그 타깃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이 있습니다.(예전의 LA폭동 ?시 한인이 타깃이 된 것처럼.) 미약하지만 저부터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만 밝히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남을 도울 줄도 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좋은 상품이나 서비스도 잘 만든다. 우리 친하게 지내자. 이런 일들을요. 암튼 인드라님께 감사드립니다. 퇴로에서 우군을 만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질문^^ 추천하실만한 책이나 자료가 있으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DRA:

인드라가 밀란 쿤데라의 소설에서 힌트를 얻어 발전시킨 개념이 이마골로기이다. 이미지와 이데올로기를 합친 합성어이다. 이 문제는 한국인이 아직 국제화가 되지 않은 데서 발생한 현상이다. 한국인이 섬처럼 고립된 삶을 살다가 노태우 때부터 해외여행이 상당히 자유롭게 된 바 있다. 이제 이십년이 지났다. 인드라 생각에 십년만 지나도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본다. 하고, 한 사십년 뒤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좋은 말씀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처음 사회 입문할 때 맡은 업무가 쿠바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메리카 담당 영업이었다. 지금은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다. 앞으로 좋은 책을 만나면 말씀드리겠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유본론 2009

2009/12/10 03: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6. 국유본 경제 동향에 의거한 호주달러 전망

   

들리나요?: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11월30일자 인월리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질문을 드립니다. 호주 달러와 미 달러가 한판 붙어서 호주 1300대로 날라가고 역전할까여? 거시적 관점만큼은 인드라님이 단연 최고시니 질문드립니다. 주식으로 환율로... 제 마음은 카오스 혼돈 상태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만 알면 된다. 하나, 호주달러의 위상. 둘, 세계에서 차지하는 호주경제의 위상.

   

하나, 외환시장에서 과거에는 엔캐리가 이슈였다면 지금은 달러캐리가 이슈이다. 캐리트레이드란 낮은 금리 국가에서 자금을 대출받아 높은 금리가 보장된 국가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허나, 변함이 없는 것은 엔이든, 달러이든 이 자금들이 호주달러나 뉴질랜드 달러, 특히 호주달러로 몰려든다는 데에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FX마진거래이다. 왜인가. 일반적으로 각국 금리 비교는 장기 금리, 가령 국고채 10년물이 기준이 된다. 해서, 이런 장기금리를 비교해보면 호주 금리가 높다. 금리차가 큰 만큼 수익이 증대된다. 하면, 금리가 높은 것이 좋은가. 그렇지 않다. 후일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연되면 그만큼 핫머니 자금이 빠져나감으로 위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해서, 안정적인 외환 정책을 펼치려면 외환거래세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래야 장기투자, 시설투자를 하는 우량 외국 자금을 유치하는 대신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자금을 적절하게 걸러낼 수 있게 된다.

   

하여, 호주달러는 달러캐리 지속성 여부에 달려 있다. 다른 말로 저달러 정책이 계속되는 한, 호주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면, 저달러 정책은 언제까지 갈 것인가. 최소한 내년 1분기 이내에 저달러 정책의 전환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여러 경제지표 추이를 보건대, 이번 겨울도 허리춤을 바짝 당겨야 할 판이기 때문이다. 해서, 미국, 일본 등이 내수부양책을 연이어 내놓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부양책이 통하려면 최소 6개월은 가야 하니 내년 상반기 내내 저달러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서는 금리 인상 등 출구전략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수 있다.

   

둘, 호주경제의 위상이다. 호주는 근래 금리인상을 전격 결정할 만큼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상대적으로 덜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만큼 호주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셈이다. 또한 근래 호주정부가 종래의 백호주의를 버리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취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파다하게 알려진 대로 호주 이민 절차가 간소해졌다. 심지어 기러기 아빠를 위한 위장(?) 이민 방식도 허용하고 있을 지경이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내수가 많아질 것이며, 이는 집값 안정 및 집값 상승으로 나타난다. 또한 호주 수출품 상당수는 원자재 및 농산물이다. 특히 한국 쇠고기 파동으로 세계 주요 육류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호주산이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셋, 호주는 국유본의 탈산업프로젝트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낙농업국가인 게다. 이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가 남반구의 국유본 별장이었지만, 페론이 국유본 농업카르텔과 맞서 투쟁하는 바람에 호주가 그 위상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호주달러는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는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이 되며, 내년 상반기까지도 강세가 예상이 된다. 또한 세계경제가 회복하는 시기에도 호주달러가 약화되기 보다는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위기가 다시 닥친다고 해도 호주달러 역시 폭락하겠지만, 다른 화폐보다는 회복력이 빠를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뉴질랜드 화폐와 비교한다면 호주 달러가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원화에 대비한 호주달러를 본다면, 한국 원화에 대한 평가가 선행해야 할 것이다. 적정 환율이란 것이 무의미하다지만, 구매력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 원화는 달러당 1000~1050대가 적절한 듯싶다. 허나, 지금 백 원이나 절하된 상황은 국유본의 안배로 보인다. 그만큼 수출이 원활해진다. 국유본은 삼성전자 등 한국기업들을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내기를 바라고 있는 듯이 보인다. 하나, 자산 보호 및 투자 수익률 극대화, 둘, 이명박 정부에 대한 경제적 뒷받침, 셋,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의 가이드라인 제시인 게다. 쉽게 말해, 국유본은 이명박 정부를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싶으면서도 그 공세가 신자유주의 공격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싶은 것이다. 이는 정치적으로 국유본의 친일매국부패민주당 지지로 귀결이 된다.

   

하여, 한국 원화 역시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달러 약세 기조에서 현 환율보다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달라엔이 85엔이라는 마지노선에 걸렸다. 일각에서는 80엔 붕괴를 말하고 있으나, 이는 마치 다우지수가 6천갈 때 4천 간다는 말과 흡사해 보인다. 국유본은 급격한 엔화 절상으로 일본 경제가 붕괴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해서, 이번 두바이사태를 통한 85엔 붕괴 실험은 스트레스 테스트로 잠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인드라는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을 할 수는 있겠으나 내년 1분기까지 달러엔을 당분간 85~90엔 사이를 왕복할 것이라고 보는 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호주달러가 1300원선 대에 도달하는 것은 그 아무리 호주 경제가 OECD 국가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하고, 내년에도 고성장을 한다는 전망이 나오더라도 어렵지 않나 보고 있다. 즉, 외환시장의 환율이란 일국 경제 환경보다는 국제환경에 보다 지배를 받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해서, 호주달러가 올라도 내년 1분기까지는 1100원대에서 정체될 것으로 본다. 다만 이 경우, 인드라가 인간지표임을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참고할 뿐, 신뢰해서는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유본론 2009

2009/12/10 03: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언더락:

유럽 미국 각지의 재단들, 이들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그 정점의 J,R. 겉으로 드러난 국유본의 다른 형상이겠지요. 이 자본의 연합은 자체로 막강하고 단기간에 어느 한 지역에 재화를 몰리게도 할 실력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이 원한다면 통일비용도 예기치 못하게 간단히 해결될 수도 있을 거고 아마 이미 준비중이겠지요.... 한국의 원전수주도 그런 흐름 안에서 이루어지는 건 아닌지 생각도 해봅니다. 주는 건 받는다. 그렇지만 노예로 전락하지 않으며 받는 길은...? 그들을 깨부수던 아니면 대등한 파트너 혹은 거래주체로 상대하던... 둘 다 쉽지만은 않아 보이고.... 통일 이후에 더 이상 노예로 남아 있지 않을 획기적인 대안은 무엇일까요? 우선은 인드라님께서 고군분투 하시는 전략적 대응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어차피 통일은 이러나저러나 우리 앞에 펼쳐지겠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원전 수주와 통일비용을 관련지어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국유본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때 조건 중 하나로 북핵 타결을 내세운다. 이는 국유본이 남한과의 원자력협정을 남한과의 관계로만 보지 않고 한반도 관점에서 본다고 할 수 있겠다. 국유본이 통일을 결심한다면 보다 치밀한 준비를 하겠다. 독일 통일 이후의 후유증을 그들이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 해서, 독일 재단을 통한 교육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 모른다.

   

어느 것이든 쉽지 않다. 다만 만만하게 보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폴레옹 3세는 국유본이 자신을 도우자 이제 유태인이 영국에서 프랑스로 지지를 바꾸었다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 오만은 화를 부른다. 그들은 우리의 상상보다 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대체로 음모론자들은 국유본이 이 세계를 장악했지만, 일부만을 장악했다고 여긴다. 그렇지 않다. 동독 감시체계가 있었는데, 독일 통일 이후, 이것이 밝혀지면서 큰 일이 벌어졌다. 상상외의 인물들이 서로 연관되고, 서로를 감시했던 것이다. 헌데, 국유본이 지배하는 세상은 더 놀라운 세계일지 모른다. 인월리가 이야기하는 것도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늘 겸허해지도록 노력중이다. 통일 이후 노예로 살지 않을 대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노예로 살지 않는 것처럼 사는 방도를 고려할 수는 있겠다. 가령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되고 경제발전과 사회복지가 어느 정도 실현된다면 많은 이들이 노예 여부에 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니까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노예가 아닌 것은 아니다. 독일 국민이 노예이듯, 로마시대의 가정교사 그리스 노예처럼 여전히 노예일 뿐이다.

   

언더락:

"인월리가 이야기하는 것도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라는 인드라님의 치밀한 지성이 희망을 줍니다. 이러한 차분한 대응이 참다운 지혜라고 생각됩니다. 현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변혁의 시기가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음이 행운이 될수 있도록, 우리 개개인 모두가 인드라님처럼 살아있는 정신을 견지한다면, 최소한 "노예로 살지 않는 방도" 는 획득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번의 변혁(통일) 과정과 그 이후의 세상에서 우리 스스로가 저들의 시스템안의 또 다른 하나의 축을 형성하는 힘을 가지는 정도만 되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로스-데이빗-제이 로 이어지는 힘의 이동처럼 힘의 중심은 이동을 하니까요. 저들의 현실적인 근본 힘은 이번 인월리에 언급하신 저러한 재단들의 연합시스템일 것입니다. 각자 독립적이지만, 서로 의사결정체계가 통일되어 있어 단독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묶여있는 저들안의 또 다른 시스템, 그 시스템이 세계를 움직이는 전체 시스템. 이것에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미래를 보다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자리를 찾을 수 있는 힌트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만만히 보아선 절대 안 되겠지요 ^^

   

INDRA:

좋은 지적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단일하고, 수직적인 체계라면 반발이 클 것이다. 허나, 그들은 다양한 차원에서 체계를 연결시키고 있다. 하나의 체계가 아니라 어느 선까지는 자율성이 있는 독립적인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단, 이들은 이 시스템 안에서는 독립적이지만, 그 시스템을 벗어나는 순간에는 처절하게 괴멸되고 만다는 것이다. 하면, 이 연합시스템이 지금까지 숱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언더락:

이란이 있는 중동, 베네수엘라가 있는 남미 등이 있지만 북한이 있는 동북아처럼 복잡하게 얽어논 곳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저런 예측은 해보겠지만 명확한 결론을 예측하기엔 참으로 어려운 역학구도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변 관련국들 자체도 지역패권국 수준을 넘어서는 나라들이구요. 국유본 입장에서는 펼칠 수 있는 정책이 많기도 하겠구요. 한반도의 입장에서는 깽판주의 = 최고의 전략....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글 잘 봤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복잡해도 독일 통독과정보다 약간 더 복잡할 따름이다. 해서, 독일 통일은 1990년대에 이루어졌고, 한국 통일은 2010년대에 이루어질 것이다.

"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 

2010/03/05 22: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언더락:

요즘 전 세계 돌아가는 판이 큰 이슈들이 많은데 그에 대해서는 인월리에서도 따로 준비중이시겠지요? 향후 2년 정도 한국이 여러모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한국 내 많은 기업들의 도산으로 내부 경제도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염려도 되구 말이죠. IMF 파탄시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많은 것들이 헐값에 외국에 넘어가던 그런 류의 어려움을 한 번 더 격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현 정권의 레임덕 시기쯤? 다음 인월리에서 그 시기와 통일 완성 때까지의 사이에 최소한 지켜내야 할 것들에 대한 대안에 대해 살짝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줄건 줘야겠지만, 전략적으로 가져와야 할 건 가져와야 할 텐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님의 글로 인해 또 준비하던 일부를 떼어내어 글을 쓰고 있다.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이명박도 노무현처럼 레임덕이 없을 것이다.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으니 말이다. 국유본이다. 하고, 이명박은 박정희 이후 대통령들처럼 박정희를 대체하는 캐릭터여야 하므로 별 일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현재 이명박은 박정희를 대체할 가장 의미 있는 캐릭터로 부상중이다. 하고, 조선, 건설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다. 오히려 지금이 적기이다.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낙관론도 경계하지만, 비관론도 아니라고 본다. 한국을 위기로 몰아넣는다면 각종 세계적 회의를 한국에 유치시키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과 핵정상회의, 천암함, 폴란드 참사, 이효리의 그네 국유본론 2010 2010/04/14 10:01

http://blog.naver.com/miavenus/70084192299

   

   

"언더락:

이번 인월리... 잔잔한 분석보다는 깽판적 대안 제시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왠지 국유본의 움직임이나 등등 요즘은 조금 우왕좌왕 내지는 무언가 휴식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어쩌면 국유본에서 인드라님의 강한 드라이브를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 시기는 중요한 때 같은데..... 저들이 무언가 준비중이겠죠? 조정기 이후 터트려 질 것이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전쟁 등의 방식으로 표출되려나요?? 금값추이 관련하여서는 여름이후 지켜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생각보다 상승폭이 클 수도..... 자금이 이탈하던 미국의 불안정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유입되는 움직임도 있구요. 국유본 자본은 지들 멋대로 움직이기 쉬운 곳으로 돌아다니는데, 미국의 금융사고 이후 규제강화로 많이 빠졌다가...최근엔 홍콩 같은 금융자유지역에서도 이탈추세. 유럽도 불안하고 그나마 미국이 안전하다 여기는지 미국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입니다. 국유본 내에서도 약간의 혼란이 있는 걸까요? 참고로 홍콩은 중국중앙은행 통제 하에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음? 언더락님이 강한 드라이브를 혹 원하시는 건 아닌지^^! ㅎㅎㅎ 농담이다.

   

"국유본 일부에서는 당장의 금리인상을 요구한다. 유럽계 IMF 쪽이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인 스티븐 로치가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 역시 미국이 금리인상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인드라는 스티븐 로치를 네오콘 부시파라고 간주하고 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86839787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4일 "로치 회장이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직을 맡기 위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길 예정"이라면서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직은 비상임으로 계속 맡을 방침"이라고 밝혔다."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004818&cDateYear=2010&cDateMonth=06&cDateDay=04

   

일전에 한국에 온 헨리 키신저에 대해 카페에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래 인드라가 헨리 키신저는 산 송장, 명성에 비해 영향력이 거의 없는 인물로 간주한 직후 헨리 키신저가 세브란스병원이던가에 입원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두 사건간의 관련성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여간 스티븐 로치가 인드라 글쓰기한 후 일주일만에 보따리를 싸는군요. 교수직이라 하면 사실 현업에서는 은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요."

모건스탠리 스티븐 로치, 사실상 은퇴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87730383

   

언더락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현재 자금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고, 미국채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우왕좌왕이라고 보는 이유가 어디에 있으신지 궁금하다. 현재까지 인드라는 달리 본다.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이렇게 본다. 남유럽 사태가 일타 삼피이다. 하나, 미국 경제와 미국 달러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다. 둘, 금융개혁입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남유럽사태에서 골드만삭스 음모론은 한편으로 남유럽사태를 더더욱 지속시키는 동인이 되는 동시에 이를 매개로 금융개혁입법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다. 셋, 제이 록펠러의 지분 확대이다. 홍콩 문제는 단지 홍콩 문제만이 아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융업에 대한 규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G20 서울회의 의제이기도 하다.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 전기 신자유주의가 불법적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이었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합법적 다단계 방식이다.

   

금값 추이에 대해서는 유로화 전망과 관련이 있을 듯싶다. 유로화가 약세를 내내 유지한다면 환율게임하는 이들이 헤지용으로 금을 이용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해서,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이 강화되어 여름에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일단 남유럽사태 등이 진정되기 전까지 금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대체 파생상품이 있다면 금값이 많이 오른 만큼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이에 관한 기사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찾아봐야 하겠다. 하여간 그 기사로는 금보다 백금, 백금보다 천연가스 이런 것이었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중요한 건 금값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환율시장 게임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라는 점이다.

   

붐붐:

자산시장의 한축인 주택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할 것 없이 한국의 주택시장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폭락한 미국이나 유럽이 반등한 효과를 고려한다 해도, 아시아에 견주어 보아도 시장 상황이 매우 안좋습니다. 국유본이 유독 한국 부동산시장을 누르는 이유가 뭘까요? 거래 자체를 실종시키는 현 상황 유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kevin2025:

인드라님이 이야기 하신 데로 계속 쳐올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기간 조정을 두는 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 DTI완화, 용적율 완화, 재건축연한완화, 접경지 남북교류확대, 교통 및 인프라 및 PF 확대 등을 한다면 국지적인 큰 상승이 있을 것이고 이것은 기형적인 자산 버블로 가는 것이라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2010년은 주식, 환율, 부동산, 채권 등의 금융/ 남북 통일, 동북아의 지분조정(6자회담) 및 EU와 중국의 세계 지분 조정/ 석유체제 연장을 위한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쇼, 아이폰, 3D등 IT및 바이오의 설레발로 2010년 이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모양을 잡는 해라서 기간 조정을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더락:

Kevin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특히 DTI 부분은 적정선의 규제유지가 장기적 관점에선 필요하다 보구요. DTI 와 LTV 의 적정기준에 미달하는 부실융자가 바로 섶프라임모기지의 핵심이었듯이 금리인하와 DTI 완화가 맞물려 어느기간 지속된다면 결국은 부동산 버블이후 부동산 시장 파괴와 금융시장의 부실화까지도 가져올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내공을 다지는 것이 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는....'중국의 세계지분 조정'은 시기장조가 아닐까 생각은 듭니다. 중국이 아직은 좀..... (개인적이 견해입니다. ^^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배워보고자 단 댓글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에 대해 붐붐님, 언더락님, KEVIN2025님이 잘 말씀해주셨다. 붐붐님은 유독 한국만 부동산 시장을 억누른다고 한다. 허나, 그렇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유본 비판은 넘치고 넘친다. 또한 유럽을 보시라. 스페인이 예가 될 수 있다.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부동산 버블을 일으켰던 스페인이다. 이에 비한다면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지난 이십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다. 해서, 유독 한국만이 아니다.

   

한국 부동산 거품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음모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3513159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할 때 국유본은 왜 중국과 한국에 대해 부동산 문제를 경고할까. 사실 한국은 스페인 등 유로 국가보다 집값 상승이 미미하다. 그럼에도 제기되는 것은 90년대 일본과 같다고 할 것이다. 90년대 일본은 단카이 세대의 황금기였다. 이를 한국은 이천 년대에 누린 것입니다. 십년 차이이다. 왜? 한국전쟁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일본이 가장 폭발적으로 자산을 확장할 시기에 폭탄을 터트리듯 한국에게도 터트린 것이다. 이를 통한 효과는 무엇인가. 한국이나 일본이 유럽에 있다면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지금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까? 아니다. 지금보다 서너 배는 더 풍요로운 생활을 했을 것이다. 스페인 제품을 떠올려보고, 멕시코 제품을 생각해보시길. 하고, 일본과 한국 제품을 떠올려보시길. 이토록 무역대국인데 왜 한국인 생활이 스페인 사람보다 생활의 질이 뒤떨어질까. 이것이 국유본 세상인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거래 자체를 실종시키는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급매물은 소화되었다는 반증이다.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체로 현재까지 보자면, 국유본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5%에 맞추고 싶어한다. 삼성전자의 대대적인 투자도 이 때문에 등장한 것으로 본다. 해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왜 국유본은 한국 부동산을 억제하고 있는가. 이는 다른 말로 실물경제에서의 회복을 위한 것이다. 노무현 정권 때는 부동산값만 폭등시켜 GDP를 움직였다면 이명박 정부에서는 실질적인 회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욕은 먹겠다. 허나, 경제적으로 수십년 동안 대접받는 업적을 이루겠다. 왜 이런 목표를 이명박이 세우는 것일까. 박정희 선생 때문입니다. 그를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4대강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이 이명박에게 내린 미션이다.

   

붐붐님, 결론적으로 사태 인식과 그 실천은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사태 인식에는 주체가 개입되지 않을 수 있으나 실천에는 주체가 개입된다.

   

케빈님 말씀은 붐붐님 의견처럼 인드라에게 소중한 의견이시다. 핵심 키워드는 '기간 조정'

이다.

   

언더락님 말씀은 합리적이나 이를 직접적으로 한국에 도입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스템이 다르고, 한국 주택 대출 구조는 세계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내공을 다지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 무지막지할 정도로 구조조정이 되어야 한다. 올해가 적기이다. 올해 놓치면 구조 조정할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이 기회에 정리할 기업들은 다 정리해야 한다. 관건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이로 인해 노동시장의 교란을 막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고민은 계속된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반달:

요즘 골드만삭스 사기 피소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가장 재미와 유익함을 주나요? 항간에서는 아시다시피: 1. 오바마의 금융규제법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 2. 국제적으로, 고소 건이 진행이 되는 사안인 만큼, 미 SEC가 안 나서면은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서 3. 11월 선거용 (아리조나에서부터 불붙기 시작한 이민법이 가장 큰 이슈이겠지만, 많은 투자자로부터의 관심도 배제할 수는 없는 사항이라.,.) 물론 일시적인 현상으로, 때리는 시늉만하겠지만, 그다음은 무엇이 나올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 유럽 발 폭풍이 미국에 피해를 얼마나 주는가가 관심인 지금,,, 그럼 한국도, 피해가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무슨 꿍꿍이가 있을 텐데,,, 시간이 지나가면, 나타나겠지만요,,, 또 하나의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드려봅니다. 버냉키는 2008년 금융구제를 실시하면서, 아시다시피 달러를 마구 찍어대었습니다. 올해는 유럽중앙은행에 4,000억 유로화를 공급한다고 하니. 인쇄소를 돌려 또 마구 찍어 낼 모양입니다 (인쇄소 비지니스 대박이죠), 넘쳐나는 유동성은 민간이나, 소비층에는 도움은 안 될 것으로 보아져, 인플레이션은 걱정은 안 되나, 달러의 날개 없는 추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이들의 투자은행들은 61일 동안 연속적인 흑자행진으로 돈을 쓸어 담고 있는 모양인데, 이 기회에 그동안의 지지부진을 만회하려 하는 것인가요? 그럼 언제까지 민간인들은 저성장, 고 실업률, 생활고, 불인정한 미래 등 경제적 불안 속에 시달려야 할까요. 얼마 전 통화정책실상의 법안까지 부결시켰는데.

   

INDRA:

글 고맙습니다. 골드만삭스 피소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일타 삼피라고 할 수 있다. 하나, 그리스발 남유럽 위기상황을 지속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 문제가 그리스 국가만의 문제라면 큰 주목을 끌 수 없을 것이다. 허나, 골드만삭스가 개입했다 이렇게 되면 세계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이다. 국유본이 한편으로 천암함 사태를 일으키고, 다른 한편으로 천암함 음모론을 유포시켜서 천암함 사태를 길게 가져갔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골드만삭스 이야기가 없었다면 그리스 문제가 보다 빨리 해결될 수 있었다. 골드만삭스 피소사건으로 인해 그리스 발 남유럽 사태가 문제가 더 꼬이면서 사안이 복잡해지고 장기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 경기부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유로화 안정을 통한 달러체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둘,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국유본이 즐겨하는 방식이 고육지계이다. 셋,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도 제소대상이 얼마든지 된다는 데서 그간의 음모론을 한편으로 희석시키는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두 가지 방향이다. 한 방향은 역시 음모론은 믿을 것이 못 된다 쪽으로 정리가 되며 음모론에서 멀어질 것이다. 다른 한 방향은 골드만삭스 등 금융세력이 음모론 배후는 아니며, 외계인 같은 존재가 진정한 배후일 것이라는 음모론을 증폭시킬 것이다. 허나, 국유본론 관점은 늘 이론과 음모론 경계에 있다. 여기에 국유본 진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론과 음모론 어느 쪽으로 쏠리지 않으며 양쪽을 비판적으로 견인해내며 균형추를 잡아가는 것이 국유본론 방향이다.

   

버냉키 등 국유본 핵심의 생각은 디플레이션보다 인플레이션이 낫다, 라는 견해이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선에서 통제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견해 차이이다. 찍어낸 돈이 생산을 촉진시키고 내수를 확장시켜서 고용을 창출하여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은, 혹은 거품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헌데, 유가 폭등으로 인해 소득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생산자 물가가 폭등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였는가. 국유본 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해서, 인플레이션을 어느 수준에서 통제하는가 하는 문제는 그 전제로 국유본 경제기반을 받아들이는 조건에서 이슈가 된다.

   

해서, 대체로 인플레이션 대책이 부동산 대책 등 비생산적인 영역으로 돈이 몰리지 않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문제가 커지게 되면 빈부격차가 커지고, 이로 인해 계급 갈등이 심화되면 국유본이 곤란해지기에 이를 억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 국유본은 부동산 부문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초과 수익을 합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이다. 해서, 이 구도를 잘 이해하려면 마약 시장을 생각하면 된다. 국유본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마약의 유통 등을 금지시키고 있다. 허나, 역사적으로 국유본은 꾸준히 마약 장사를 해왔다. 국유본이 마약을 금지시키는 것은 마약시장에 경쟁자들의 진입을 막아 시장을 독점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여, 인플레이션 대책에서 돈이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되, 일부 국유본 세력만 득을 보게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일단 투자은행들의 수익으로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제스처를 취하여 잠재적 경쟁자들을 모두 처치하여 독점을 지속하는 것이다.

   

하면, 언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 국유본이 세상을 지배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해누리: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그리고 카스레드 6.9 중독되어 맬 마시고 있는데 참 맛있습니다. 제가 물류 쪽에 관계해서 그런데 이전 정권 때 물류 허브, 허브하면서 우리나라 항이란 항구마다 온통 신항을 추진하고 이젠 상당히 진척되어 속속 개항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의 경우 기존 북항(부산항)의 19선석(선석당 배1척 정박)에서 1~4부두 재래항을 친수공간화 계획 하에 오늘부터 어렵던 항운노조 사안을 타결하고 기공식을 하며 부산신항(진해소재)에서는 DPA(두바이 항만 공사)에 이어 주)한진이 터미널 개장식을 합니다. 현재 부산신항은 30선석 계획하 2011년 마무리한다는 기획이었으나 경기에 따른 복합변수로 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김대중 정부 때 정치적 배려로 개장한 광양항은 지금 영 물량이 없어 본래의 하역기능이 아닌 단순 장치기능으로 전략하였으며 군산, 평택, 인천, 울산, 포항 등 수도 없는 신항이 개발과 개장이 예정되고 동북아 물류허브란 지난 정권의 경쟁적 드라이브와 중국의 엄청난 신항 개발 등으로 볼 때 과연 중국과 우리가 같이 소화할 그만한 물량이 따라 줄까 의문이 듭니다. 그냥 한 시절 정치적 놀음인지, 아님, 향후 울트라버블 계획하 그때 필요한 인프라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과거 유럽과 환적항의 역할로 물동량 순위 상위를 차지하던 홍콩과 싱가폴에서 지금은 중국의 연안 항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량만 받쳐준다면 지금의 인프라 계획에 의해 동북아의 물류가 수위를 차지하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과연 한반도 물류가 시발점이 된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불쏘시게가 될지 그리고 앞으로의 정세변화에 어떠한 단초가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이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해운의 호황기는 다들 어렵다는 97년경 IMF때 한창 호황을 누렸으며 그땐 아마 95년 고베 대지진으로 우리가 엄청난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압니다. 고베지진을 기화로 동북아 정세 및 물류에 대한 많은 변화와 영향이 시발치 않았나 생각드는데요. 만약에 고베도 시스템적 범주에 미리 들어간다는 사고를 한다면 어떨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긍정적인 이해를 통한 부정이 합리적이지 않나 싶다. 무릇 고대부터 권력자들은 권력 유지의 방편으로, 권력 과시 수단으로 눈에 보이는 사업을 하기를 즐겨 하였다. 또한 어느 정권이든 정치적 배려를 하게 되어 있다. 미국도 노예민주당 클린턴 시절 아칸소주에 많은 투자가 있었다. 월마트 본사가 아칸소주에 있다. 시작을 아칸소주에서 했다.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월마트 지금은 어떠한가. 일희일비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해서, 각 지역에서 골칫거리인 지방 공항 문제처럼 예산 아깝다, 낭비다 이렇게 접근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아보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하나, 현 시스템에서 버블은 늘 존재한다. 적정 투자란 책에서나 있을 뿐, 현실에서는 늘 과잉투자, 중복투자하기 마련이다. 무슨 음식점이 장사 좀 된다 여기면 개떼처럼 다 달려드는 것이 우연이 아닌 게다. 계획 경제라면 사전에 이를 조율하겠지만(허나, 적정한 투자가 어느 정도일지 막연하여 소련 경제체제하에서 막심한 물류 낭비가 이루어진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시장 경제라면 이들의 과잉, 중복 투자로 인해 경쟁과 독점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둘, 역대 정권마다 등장하는 문제에 대해서 비용 처리를 하는 방안이다. 앞으로 올 정권도 예외 없이 '정치적 배려'가 필수이므로 대손충당금 비용으로 생각하자는 게다.

   

셋, 비용 처리된 부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상황을 점검하여 ABC 등으로 등급화를 한다. 최하 등급은 울트라슈퍼버블이 와도 물류에 별 도움이 안 된다면 액수를 고려하지 말고 처리를 신속하게 한다. 방치하는 것이 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중간 등급은 현 금융위기 상황에서는 상황이 어렵지만, 울트라슈퍼버블이 온다면 필요한 수준일 게다. 이 경우는 임기응변책일지라도 동원해서 원가 절감 등 각종 개선 조치를 취하면서 상황 타개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최상 등급은 현재 그럭저럭 굴러가지만, 울트라슈퍼버블이 왔을 때 대박이 난다면 보다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안을 강구해야 하는 게다.

   

정리하면, 정말 아니다 싶으면 미련을 버리고, 잘 되는 쪽은 확실히 밀어주어서 균형을 맞추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게다.

   

"고베는 중앙 교통의 요지이다. 한신고속도로와 내부 철로가 관통하며 연간 무역규모가 백만톤에 이르는 대규모의 현대식 항구를 가지고 있다. 고베지진은 이 모든 교통 시설에 커다란 손실을 입혔다."http://blog.naver.com/rbsska/140030885700

   

"한국무역협회 하주사무국 백재선 국장은 "이번 화물운송업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동북아 최대 환적항이라는 부산항의 신뢰도에 직격탄을 줄 것"이라며"한때 세계 최대 환적항이었던 일본 고베항이 1995년 지진으로 인해 안정성 문제가 불거진 후 지금껏 그 자리를 되찾지 못할 걸로 볼 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806/h2008061802551021540.htm

   

고베대지진이 물류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말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사안을 '관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셨다. 동북아권이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 실감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국제물류론 - 동북아 국제물류중심지화

http://cafe.naver.com/kukboc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64 

   

공항중심 동북아 물류시스템 구축

http://cafe.naver.com/onnarain.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906

   

항공물류 확보 못한 '일류 물류도시'는 신기루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1120/040020081120.1027104402.html

   

충북 국가중심 물류거점 부상

http://re043.egloos.com/9338427

   

동북아 물류 허브론이 등장한 연유는 거점 항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형 선박이 필요한 수요를 대느라 일일이 항만을 찾아다니기보다 거점 항만 한 곳에만 배를 대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인 게다.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허브는 부산항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한국 수출품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물자까지 화물 운송을 하고 있어 알짜 노선으로 불린다. 허나, 일본 물자까지 인천에서 뜰 이유는 없다. 중국 물자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해서, 인천-부산이라는 이원화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수도권과 지방을 동시에 살린다는 취지에도 부합된다. 또한 당장은 고베 지진의 영향으로 안정성 때문에 부산항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언제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 볼 이유는 전혀 없다. 해서, 중국 화물과 수도권 화물은 인천에서, 일본 화물과 동남부 화물은 부산에서 처리함이 방향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서남부권에 대해서는 아직 속단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가 이전 정권에 이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녹색 예산을 호남권에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제이 록펠러인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군산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해서, 호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울트라슈퍼버블 시대에 대비하여 심사숙고해야 한다. 한편, 강원권 등의 소외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정일에게 지시하여 금강산사업을 폐쇄시키고, 이에 따라 양양공항도 문을 닫는 등 강원권은 이전 정권들과 다를 바 없이 시련의 연속이다. 전반적으로 시스템적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물연대 파업이 주요 변수가 되리라 본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주시기를 바란다. 화물연대 문제가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이 당면과제일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착한마녀:

당신은 아십니까? 님의 글을 몰랐을 때엔 바람에 나부끼는 풍랑만난 배처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얼마나 마음 졸이며 불안해 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얼마 있지도 않은 것들을 여기저기에 투자해놓고 세계경제 돌아가는 사정이나 한국 불황에 흔들리며 고민하고 얼마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지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어설픈 경제 지식이나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전망 예측 등으로 그나마 쪼그라든 것들 지키자고 패닉상태로 얼마나 신랑을 볶아댔는지... 그러나....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미리 읽어본 대본처럼, 짜 맞춰진 각본처럼 돌아가는 세상사에 허허대며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세계정세나 한국경제가 아무리 요동쳐도 한수 알고 두는 바둑판 마냥 느긋하게 지켜보고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무대를 바라보듯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준비하며 대비할 수 있는 이유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도요... 진짜로 요즘은 인터넷이나 신문을 보고 웃음 짓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인드라 님의 예측대로 돌아가더군요. 북한 도발 가능성이나 그밖의 것들이 지금은 다 쑈로 보입니다. 이 싸이트를 몰랐다면 아마도 불안에 떨며 사재기 할 생각이나 하고 펀드 걱정 주식걱정이나 했겠지요. 짜고치는 고스톱마냥 자신의 생각대로 계획대로 세상을 조종하는 이들도 이런 마음상태이겠지요? 그들은 아마도 신처럼 재앙이나 파탄에 닥쳐 부르짖는 사람들을 이성적인 눈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마치 영화를 감상하듯 하겠지요. 조금이나마 그런 그들의 마음이 슬프게도 이해가 갑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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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VS 멍미, 인드라 VS dodje 인드라 VS ?

2013/01/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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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VS 멍미, 인드라 VS dodje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4

   

   

"기원전 254년 봄, 카르타고가 공세를 취하자, 로마도 두 명의 집정관과 두 명의  전직 집정관이 이끄는 병력을 파견했다. 이중 집정관 한 명은 로마가 해군을 가진 첫해에 포로가 되었다가 그 후의 포로교환으로 귀국한 스키피오였다. 또한 전직 집정관은 둘 다 시칠리아 남해안에서 일어난 해난사고의 책임자였다. 그들이 선원들의 충고를 무시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인 만큼, 그들의 책임은 분명하다. 적에게 포로로 붙잡혔던 사람이나 사고 책임자에게 다시 지휘를 맡기는 것은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주려는 온정이 아니다.  한 번 실수를 저지른 사람은 그 실수에서 틀림없이 교훈을 얻었으리라는 게 그 이유니까 재미있다. 지난해 바다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맛본 두 사람이 이리하여 전직 집정관이라는 직책으로 또 다시 해군을 지휘하게 되었다. ;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중에서"

   

한 번 실수를 저지른 사람은 그 실수에서 틀림없이 교훈을 얻었으리라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 로마인의 철학적 의견보다 로마인의 실천적 경험이 작용했을 것이다. 죽다 살아났으므로 그만큼 복수의 의지는 드높을 것이다, 한니발처럼. 무엇보다 승리에 대한 배고픔이 강렬했을 것이다. 보통 이를 헝그리 정신이라고 말한다. 해서, 나는 이를 로마인이 헝그리 정신을 잘 이용한 것이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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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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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블로그 덧글과 쪽지로 많은 분들이 의견과 질문을 주었다. 이에 대해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 중 dodje님과 멍미님이 증시처럼 대립되는 의견을 말했다. 매우 흥미롭다. 증시에서는 연일 낙관론자와 비관론자가 격렬히 충돌한다. 이 격돌이 재미있을수록 시장은 활기로 넘쳐난다. 당연하지 않은가. 한 쪽에 너무 일방적이면 이겨도 이익이 적기 때문이다. 해서, 5:5로서 팽팽해야 한다. 그처럼 가끔 내 블로그 덧글에서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나는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나는 행운아다.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은 낙관과 비관이 언제나 교차하고 있다. 다수가 낙관적일 때는 비관적 상황을 준비해야 하며, 다수가 비관적일 때는 낙관적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 이를 인식론적으로 말한다면, 낙관적인 전망에서 비관을 읽고, 비관적인 전망에서 낙관을 읽는 것이다. 하여, 이 둘을 격렬하게 충돌시켜 수렴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앎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허나, 이러한 인식론을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삶에 집착하지 않고, 삶 이외의 헛된 것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삶 이외의 헛된 것에 집착하면 당장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을 따지게 되기 마련이다. 그러자면 결국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는 유대인들이 삶에 집착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왜냐하면 나 역시 삶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해서, 당장의 이해를 벗어던지고 한걸음 물러나서 자신의 처지 자체를 이해한다면 대체 무엇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가, 라는 질문에 마주할 것이다.

   

dodje님은 현 상황에 대해 낙관적이다. 해서, 그의 글에서 '비관'을 읽자.

   

[dodje :

강만수는 지금까지 그럭저럭 잘 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대부분의 수출입 업체들이 적정 환율로 970~1020원을 꼽고 있습니다. 현재의 무역 수지 적자폭을 고려해 본다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의 920원 수준은 아래쪽 오버슈팅이었지요. 그걸 적정화하기 위하여 "구두 개입"했고, 이번에는 위쪽으로 오버슈팅하자, "구두 개입" 및 "실물 개입"하였지요. 방안 온도를 조절할 때 적정 기온으로 평형을 이루기까지 오르락내리락 진폭이 있는 것을 가지고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한다면 할 말이 없지요. 강만수는 神이 아니거든요. 뿐 아니라 1200원선이라고 죽는 소리 해봤자 2003년 4월 노무현 대통령 취임 초 수준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에 들어온 외국자본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환차익까지 안겨줄 수는 없지요. 이솝 우화에 나오는 "닭장 속에 들어간 족제비"의 우화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나갈 외국자본들이 다 나갈 때까지는 현 고환율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런 오버슈팅이 끝나면 수출입 업체들이 생각하는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겁니다. 강만수가 관리해야 할 핵심적인 문제는 "변동성 확대"이고, "변동성 확대"는 데이 트레이더들의 초과 이윤으로 귀결되지요. 그 문제에 관한 한 아직까지 (대단히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잘 해왔다고 봅니다. 환율 급등과 관련해서는 KIKO 판매 세력의 시장 조작도 일부 관여하였다고 봅니다. 그 내용은 아래 글로 대신합니다.

   

KIKO 옵션 계약과 환율 폭등

아래쪽을 굽어보는 knock-out put option을 산 쪽은 수출업체이고 판 쪽은 은행입니다. 반면 위쪽을 올려 보는 knock-in call option을 산 쪽은 은행이고, 판 쪽은 수출업체이지요. 수출업체가 그 옵션을 판 까닭은 Knock-out put option 구입가를 충당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애시당초 수출업체가 아래쪽을 굽어보는 옵션을 살 때, 아래쪽 KI 옵션과 아래쪽 KO 옵션을 분리하여 KO 옵션만 산 까닭은 비용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만일 KI 옵션과 KO 옵션을 둘 다 포함한다면 온전한 옵션이 됩니다.) 문제는 수출업체가 산 아래쪽 KO 옵션과 판 위쪽 KI 옵션의 당시 가격 비율이 1:1이 아니라 2.3:1 이었다는 점이고, KI 옵션 행사시에 대부분의 수출업체는 수출로 번 달러만으로 충당이 안 되는 금액이므로, 시장에서 달러를 사다가 은행에 팔아야 하는 황당한 상황인 것이지요. (한 달에 1억 달러씩 수출하므로 1억 달러짜리 KO 옵션을 구입한 회사의 경우, KI 옵션에 걸리면 매달 2.3억 달러를 은행에 팔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에 있는 투자, 금융 상품이란 대개 high risk high return이거나 low risk low return인 법인데, 이런 "이익 가능액은 유한하나 손실 가능액은 무한한" high risk low return, 貪小失大의 미끼를 문 까닭은 KI 옵션을 판 수출업체의 무지(無知)이니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이런 상품을 판 쪽은 low risk high return, 貪大失小의 장사를 아주 잘 한 것이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강요에 의하지 아니한 계약은 사적 자치의 일부분이고, 장래의 위험성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파는 사람은 주가가 떨어지리라 생각하므로 팔고, 사는 사람은 주가가 오르리라 생각하므로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기상 위성으로 장기 예보와 작황을 꿰고 있는 선물 상인의 밭떼기에서 보듯이 정보는 거의 항상 비대칭적이지요. 국제 금융자본의 첨병인 외국계 은행과 거래할 때는 조심, 또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수업료치고는 참 비싸군요. 현재의 원화 환율 폭등은 KIKO 옵션의 반대편측의 농간/유도/투기가 일정부분 기여하였다고 봅니다. 환율이 오르면 오를수록 매달 이익을 보는 구조이니까요. 시장에 반대 세력, 즉 달러를 파는 세력이라고는 정부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이걸 올리기란 어린아이 팔 비틀기이지요. 게다가 좌파들은 입만 벌리면 "외환보유액 축내는 강만수 잡아 죽여라!"고 하니 손발이 묶인 셈이지요. 하여튼 도움이 안 되는 인간들입니다.

   

용어 설명:

option: 행사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어떤 권리

put: 팔기

call: 사기

knock-out: barrier를 건드리면 K.O.됨, 즉, 무효가 됨

knock-in: K.O.와 반대로, barrier를 건드리면 잠자고 있던 것이 깨어남

barrier: K.O. 또는 K.I.를 일으키는 한계선 (위쪽, 아래쪽 모두 설정 가능)

   

덧글:

환율 변동에 대하여 태산LCD등의 수출업체가 취해야 했던 포지션은, 아래쪽 KI 옵션 + 위쪽 KO 옵션이었습니다. 양쪽 barrier 사이의 환율 변동은 자체 회사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고요. 마치 자동차 보험에서 소액 자손에 대하여는 면책금을 정하는 것처럼... 그런데 그들은 정반대로 하였지요. 위험에 대한 보호(보험)이 아니라, 위험에 대한 투기(투험?)이었던 셈입니다. 달러화 유입시점에 맞추어 선매도(put option)를 한다면 수수료가 제법 들었을 겁니다. 환율 하락이 예상되던 시점이었으니까요. 수출업체들이 아래쪽 방향으로 KI 옵션을 제외한 KO 옵션만을 구입한 까닭이 수수료 절약이었으니 말입니다. 뿐 아니라 위의 KIKO 계약에는 당시 환율보다 조금 얹어주는 계약가가 적용되었다고 하더군요. 그 미끼를 문 셈이지요. 현재의 오버슈팅과 관련하여 한국 사람들은 세계 유일의 단일 민족으로서 다들 똑같은 수준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공유하는지라 무슨 일이 생기기만 하면 꼭 레밍처럼 과다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말이지요. 저 KIKO 상품을 권유한 은행원이나 계약한 수출업체 직원이나, 아래로 굽어보는 KO 옵션, 위로 올려 보는 KI 옵션, "유한한 이익 가능액과 무한한 손실 가능액"등의 개념이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도 소위 경제지 기자라는 이들조차 여전히 부정확한 개념으로 기사를 쓰고 있음을 볼진대는... 일부 업체는 꺾기를 당했다고 하소연인데, 무한 손실 가능이니 꺾기보다도 질이 더 나쁩니다.

   

시온 의정서를 읽어 보면, "이방인들은 소나 돼지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유태인들의 지배를 받을 필요가 있고, 유태인들에게는 지배할 의무가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양과 목자의 관계라 이거지요. 미끼를 물어 온몸을 망치는 일부 한국 수출업체들은 소나 돼지는 고사하고 물고기 수준의 지능이라고 봐야 할지...]

   

나는 진심으로 dodje님의 의견 개진을 기쁘게 생각한다. 내 인식 지평을 역시 확장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dodje님의 글 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현재의 오버슈팅과 관련하여 한국 사람들은 세계 유일의 단일 민족으로서 다들 똑같은 수준의 사고방식과 지식을 공유하는지라 무슨 일이 생기기만 하면 꼭 레밍처럼 과다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말이지요."

   

아소 다로 내각이 일본이 단일 민족이라고 발언했다가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dodje님이 시온의정서에 나온 이방인과 같은 대우를 받지 않으려면 우선 이러한 발언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쏠림 현상'은 세계 유일의 단일 민족(?)인 한국뿐만 아니라 다인종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서 심각하다. 시온의정서에 따르면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제가 된 일부 한국 수출업체는 수출업체 중 별 볼 일이 없는 기업이 아니다. 가령 태산은 한때 나도 이 회사 주주였을 정도로 코스닥 일등기업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태산은 전력거래소의 70등이 아닌 게다. 1등인 게다.

   

[설왕설래]70등 〉1등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81002003714&cid=

   

dodje님이 현재 우려하는 현상은 70등이 1등보다 대접받는 풍토를 탓하는 것일 게다. 해서, 내 문제 제기는 다음과 같다. 왜 태산과 같은 1등 업체가 70등적인 잔꾀를 내었는가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이에 대해 시대가 70등적인 잔꾀를 우직한 1등 업체의 능력보다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라고 답변할 수 있을 것이다.

   

dodje님 우려대로 세상은 어리석게 굴러가기도 한다. 하지만 정녕 현명하다면, dodje님이 지금 대중이 어리석다고 말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아니면 나는 당신들보다 더 바보 천치라오, 라고 말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대중더러 어리석다고 말한들 대중은 오히려 dodje님 생각과 반대로 '그래, 나 무식해, 그런데 니가 나에게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내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답한다면 뭐라고 답변할 터인가.

   

나는 인간 속성 중 하나가 우기기라고 여긴다. 해서, 우리는 늘 우긴다. 후일 우긴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더라도 반성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인간이다. 또한 나는 인간 속성 중 하나가 속아 넘어가기라고 여긴다. 해서, 우리는 늘 속는다. 후일 속은 것이 뼈아플 정도로 후회가 되더라도 또 속는 것이 인간이다.

   

이를 우리의 경제 현실에 대입하면 어떻게 되는가. 다수는 늘 우기고, 속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 영역에서 손실을 보고 있다. 극소수 1%만이 우기지 않고 있으며, 속이고 있다. 반문해보자. 왜 우리는 태산 사태가 벌어지고 나서야 KIKO를 알았을까? 다수가 이제 과거에 우기고, 속은 것을 분석할 때, 우기지 않고, 속인 이들은 조용히 자축연을 하고 다음 일거리를 찾아 떠날 것이다.

   

dodje님 마지막 대목에서 시온의정서를 언급한 것이 바로 dodje님 불안을 시사한다. 나는 이것이 dodje님이 내 블로그에 덧글을 달았던 원동력이라고 보고 싶은 것이다.

   

간단히 말한다면, 강만수가 설령 지금까지 잘 해왔다손 치더라도 내일부터 상황이 달라지면?

   

반면, 멍미님은 사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해서, 멍미님 글에서 '낙관'을 읽자.

   

[멍미 : 글을 급하게 두서없이 적느랴 내용이 중구난방인 점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먼저 발 빠르게 제 의견에 대한 반박과 수용해주신 님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 의견 중에서 일정부분 근거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님의 말씀은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저도 강만수가 개입을 했든 안했든 국제투기자본의 타켓이 되었다는 점에서 강만수가 와도 이명박이가 와도 안되는 건 안 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한국은 취약하기 그지없는 나라니깐요. 한국을 비하하자는 게 아닙니다. 바로 옆의 일본만 보더라도 일본은 비록 부동산거품을 통해서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수렁을 빠져나오는데 엄청난 세월이 흘렸고 지금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그나마 선방을 할 수 있었던 건 탄탄한 내수시장과 국외에 뿌려둔 엄청난 채권 덕뿐이라는 건 의심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일본도 엄청난 부채를 지니고 있지만 그만큼 채권도 막대한 수준으로 가지고 있기에 적어도 본전치기는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플라자 합의 같은 게 발생했다는 측면에서 국제사회에 무언가의 암묵적인 룰이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다만 그것이 유태자본뿐이겠느냐 아니면 각국의 자본들이 충돌 또는 협조를 통해서 세를 불리고 있느냐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분명히 IMF때 국제투기자본의 타켓이 되어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을 박살을 냄으로써 막대한 차익을 올렸다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 당시 국내의 힘만으로는 그것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였다는 점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좀 더 상황을 좋아지게 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악화를 시켰다는 점에서 저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강만수의 정책이 100% 이 사태를 불러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지적해주신 한국의 과도한 해외차입을 통해서 부동산 투기가 일어났고 주식판 투기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우려하는 문제는 이 과도한 해외차입이 일시적이진 않겠지만 상당부분 회수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의 외환보유고만 가지고는 충분하겠느냐 이것이 지금의 한국이 처한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이 저는 사태의 해결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일단 급한 불만 끌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정책은 어떠한 약발도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만수가 환율시장에 분명하게 개입했습니다. 최근 줄어든 환율보유고가 이를 증명합니다. 제 말은 그 당시 이명박이 주창한 747정책과 MB물가지수 중에서 747정책이 바로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펼칠 때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한국수출기업입장에서 유리하니까 단순한 그런 생각만으로 과거 한국기업과 지금 한국기업과는 차이와 국내경제 영향의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과거 생각에 안주하여 단순한 환율시장을 인위적으로 개입하여 환율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저는 강만수가 실책을 했다고 보는 것이지 강만수가 지금의 사태를 야기했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거꾸로 그런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는 일정부분 환율 상승을 방관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도한 환율 상승에 대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겠으나 그 이상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이명박 정부의 실책이 무엇입니까? 바로 신뢰를 잃은 거 아닌가요? 쇠고기정책을 시발점으로 하여 강만수의 일관성 없는 환율정책과 한은총재를 압박하고 최근 한총리의 한은총재에게 입조심하라는 발언까지 한 작금의 사태를 보고 있지만 이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위기를 증폭시킨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의 상황에서는 저는 지금 성장보다는 현상유지만으로도 선방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성장은 불가능합니다. 한국은 수출이 내수보다 큰 나라입니다. 내수가 작거나 중요치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선진국의 상황도 여의치 못하고 그렇다고 중남미나 동남아 국가들 상황도 썩 좋지 못합니다. 수출을 통해서 달러(상징적)를 벌어들이지 못하는데 무슨 성장을 한다는 겁니까? 그리고 최근 한은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정부에서는 엄청난 입김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을 어떡해서든 유지하려고 보는 정부의 안일한 시각입니다. 강부자 정권답습니다. 그리고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9월에 재연장된 외국인 채권만기가 올해 12월입니다. 제2, 제3의 위기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국내시장을 안심하고 보고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단기로 굴리면서 국내외 금리차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자 함인데 만약에 내린다면 얼만큼 내릴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더 이상 국내 시장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12월 채권만기 때 상당부분 빠져나갈 것이고 이는 주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외국인의 달러수요를 촉발시키고 환율상승은 자명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최근 열리는 국제 현 상황에서 위기를 타파하는 방법은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를 적자에서 흑자로 돌리는 방법과 금리를 대폭 상향하거나 부동산 시장을 최대한 연착륙 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10월 달에 11일~15일까지 워싱턴에서 IMF+ 세계은행이 합동 연차 회의라는 걸 각국 중앙은행총재와 재무부 장관이 참가하고 강만수와 한은 총재도 갑니다. 이때 한국이 달러스왑을 거부당하게 된다면 한국은 말 그래도 헤지펀드의 물어뜯기에 살점이 찢어져 나가는 고통을 당하게 될 겁니다. 거기에 지금 정책들을 보자면 세계추세와 역행하고 있는 강부자 정권에서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는 의문스럽습니다. 상태가 이 지경인데 금리인하라는 발언이 나온다는 건 미쳤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금리를 대폭 상향시키는 방법은 고통스럽기 때문에 반발에 부딪칠 염려가 있는바 한국은 지금 진퇴양난에 빠져 있습니다. 앞으로 상당기간 글로벌 시장에 자금경색이 일어날 것이고 이는 한국의 환율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텐데 한국의 상황에서는 이를 버틸 수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거기에다가 강만수가 불난집에 기름을 뿌린 격이란 얘기였습니다. 강만수가 다 망쳤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과연 온전히 그대로 다 쓸 수가 있을까요? 아마 쓰면 쓴다고 위기 안 쓰면 안 쓴다고 위기라고 할 것입니다. 물어보셨던 1금융권을 위시한 달러유동성 직접 공급이라는건 제 생각입니다. 지금 하루짜리 자금도 금리가 급등락을 반복해서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스왑시장이 문제라는 점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직접공급이 그나마 약발이 먹히는 건 그런 식의 개입이라는 겁니다. 물론 100억 가지고 스왑시장을 통해서 풀든 직접 공급하던 그게 그거라는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사태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로를 못 믿어서 생기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많은 유동성을 공급한다 한들 서로를 못 믿어 돈을 안 빌려주고 있다는 게 제 주장의 요지입니다. 즉 돈이 산업전반에 퍼지지 못하고 금융시장 내부에서만 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키코 사태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좋든 싫던 간에 말이죠.

   

지금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많나요 아니면 중소기업이랑 자영업을 영위하는 사람이 많나요? 한국 내수시장을 살릴려면 중소기업을 살려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다 먹여 살린다고 볼 수는 없단 이야기죠 그리고 최근 감세정책을 보고 있노라면 서민을 안중에도 없는 부자들에게 소득이 더 많이 돌아가게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거꾸로 서민에게 더 많은 감세를 해주지는 못할망정 내수시장을 살리겠다는건지 말겠다는 건지 이해불능입니다. 저는 시장의 개입을 무조건 안해야 한다 해야 한다 극단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건 없습니다. 상호보완적인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정부가 시장에 너무 개입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소극적으로 개입해서도 안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양 갈래 사이에서 아슬아슬 균형점을 찾기란 혜안을 가진 정책당국자나 대통령이 아니라면 불가능하다는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떡합니까 완벽한건 없는 것을... 저는 국제투기자본은 있다고 보고 있지만 그중 상당수가 유태계 자본이라는 것도 맞지만 그것이 다 유태계 자본이라는데 있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국제정세는 그렇게 단순하게 본다고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는 주식 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보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 주식에 몰빵하는 사람이 아니라 포트폴리오를 짜고서 그 안에 위험성 자산인 주식투자를 인덱스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지식이 많다고 돈을 많이 버는 거 아니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잘난 척이나 경제통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런 얘기 해봤자 소귀에 경 읽기이고 경제학과를 나오거나 재테크에 상당한 내공을 가진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에 일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는 있으나 대중적인 사람들에게는 언급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얘기 인거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이정도면 만족스러우실fms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님과 싸우자는 게 아닙니다. 저도 대부분의 내용에는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약간의 이견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자 함입니다. 글에서 언급하셨지만 상당한 위치까지 올라오셨던 분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저로써도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시장은 항상 적정가격보다 미만이거나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 차익을 노리는 게 재태크라는 것이고 그것이 투기세력의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는 것을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증시가 최하가 1000을 보고 못해도 1300에서 멈출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1300대에서 물렸다고 치더라도 나중에 모든 악재가 다 소멸된 다음에 한국이 1300도 못갈까요? 500~1000에 걸친 박스권 5년입니다. 다시 그 밑으로 내려간다는 건 IMF전으로 돌아간다는 건데 한국 대기업이 망했나요?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 미국 가서 달러 못 얻어가지고 온다면 저는 주식시장을 당분간 떠나서 관망할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과 IMF의 상황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우리는 그만큼 자본축적을 해왔기에 IMF같은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오지 않으리라 봅니다. 다만 상당한 고통을 감내해야 함은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고통의 터널이 언제까지 일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신만이 알겠지요.

   

아 추가로 저는 정치권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누가 되든 말든지 간에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습니다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닙니다. 덩샤오핑이 말한 검은 고양이건 흰 고양이건 쥐만 잘 잡으면 된다라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이런 치욕을 당하지 않으려면 틈을 주지 말아야 하는데 아마 10년 후에도 이런 위기가 올까 걱정입니다. 추가로 앞으로 한국이 국제유대자본과 투기세력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을 펼치면서 성장해야 할지도 아울러 한 개인이 말하기에는 엄청난 질문이긴 하지만 대략적인 큰 줄기에서의 개요는 말해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대안이 없다면 개인은 어떤 방식으로 이 시대의 혼돈에 대응하면 좋을지 말씀해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들에 대해서는 꼭 다음 글에 답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 가지 더 그러면 인드라님께서는 중앙은행이 정부의 행정기관으로 들어가길 원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독립적이길 원하시는 겁니까? 이성태 한은총재가 똘마니라는 거에 대해서 조금은 미심적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안 휘둘릴 수 있다는 건지도 자세한 언급 부탁드립니다. ]

   

나는 멍미님의 의견에 역시 기쁘게 여기고 있다. 동시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하지만 작금의 사태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우려하는 문제는 이 과도한 해외차입이 일시적이진 않겠지만 상당부분 회수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의 외환보유고만 가지고는 충분하겠느냐 이것이 지금의 한국이 처한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일시적인 유동성 공급이 저는 사태를 해결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일단 급한 불만 끌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정책은 어떠한 약발도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나는 멍미님의 글에서 '낙관'을 읽는다. 일단 급한 불만 끌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주류 경제학에서는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에 대해서는 다들 코웃음치고 있다. 현대 주류 경제학이 요구하고 있는 정신은 오직 'NOW'다. 지금 당장 대책을 내놔라하고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통화론자들이나 케인즈주의자들은 정책이 실제로 작동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이들 현 주류 경제학파에서는 변명으로 치부한다. 해서, 만일 멍미님의 의견을 본다면, 지금 강만수 팀이 잘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근본적인 대책이야 그 어느 누구도 해결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상일 뿐이다. 문제는 당장 현안을 해결하면 그만인 게다. 즉, 요즘 김대중 대 노무현 입심 대결이 화제이기도 하는데, 여기서 노무현 측은 다음과 같이 비판할 수 있다.

   

참여정부 시절 경제지표를 보니 김대중 때 좋던 것이 모두 안 좋게 되었는데 이는 김대중 탓이다. 이게 다 빚잔치였기 때문이다. 왜? 카드 채 대란을 일으켜서 국민에게 잔뜩 빚을 부담시킨 것을 설거지하였기 때문이다. 해서, 김대중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짓을 해서 노무현에게 떠넘긴 것을 노무현 책임이라고 말한다면 웃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현대 주류 경제학자들은 노무현과 김대중 중 누구 손을 번쩍 들까? 김대중 WIN되겠다. 다만, 지금은 노무현도 김대중도 정권을 쥐고 있지 않기에 김대중 WIN인 게다. 노무현 정권이라면 당연히 현대 주류 경제학자들은 노무현 WIN이라고 할 것이다^^!

   

상기한 글에서 멍미님의 겸손과 자신감을 동시에 읽을 수 있었다. 요즘과 같은 어려운 장에서 수익을 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는 세 가지 경우인데 데이트레이더, 옵션, 인덱스 투자 상품인데 인덱스투자 상품이라고 한다. 주식투자 성공담이란 주식계좌 내역 공개한 뒤에만 믿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으나 이를 나는 무시하겠다. 멍미님은 훌륭한 투자자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익을 내었다면, 주가 하락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일 것이다. 해서, 멍미님의 무운을 빌겠다.

   

참고로 멍미님 투자에 참고자료가 될 수 있는 글을 하나 소개할까 싶다.

   

<―각국 정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임시방편으로 은행들의 예대 마진(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부분)을 2% 이하로 축소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이 협력해 대출 이자를 낮추는 일이 곧 일어날 것이다.>

   

[금융 전문가 인터뷰] "아시아가 겪었던 IMF 고통, 올해와 내년 미(美)에 닥칠 것"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03/2008100301087.html

    

dodje님은 대중의 어리석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멍미님은 지도자의 어리석음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dodje님은 지도자의 현명함을 긍정하고 있으며, 멍미님은 대중의 현명함을 긍정하고 있다.

   

엊그제까지 대중이 이명박을 지지한다고 하여 대중의 어리석음을 질타했던 것이 김근태를 비롯한 친일민주당 입장이었다. 반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이명박을 통해 대중의 현명함을 강조하던 것이 한나라당 입장이었다. 그러나 촛불집회로 사태가 역전되었다가 교육감 선거를 통해 재역전되었다. 그때마다 각 진영에서는 대중이 어리석다가도 현명해지곤 했다.

   

어용세력에서 오더를 타고 내려온 것 중 하나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신 이명박이었다. 이 오더에 대한 이해는 각 세력마다 저마다 코끼리 장님 만지기식 해석이었지만. 중요한 것은 이때 이명박 업적을 평가할 때 내세운 것이 청계천이 아니라 버스공영제였다. 조조의 예처럼 오늘날 현명함은 교활함과 일치하는 대목이 많다. 냉정하게 말해, 신뢰는 대중과의 신뢰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신뢰를 받고 있는가 여부다.

   

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은 두 가지 표식을 동시에 내놓았다. 하나는 유럽을 통해서, 다른 하나는 한국 정부의 발표를 통해서. 한국 주식시장과 환율시장이 WSJ의 언론 보도를 어떻게 평가할 지도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dodje님이 우려하는 대중은 합리적 기대이론에 따라 '쏠림현상'으로 WSJ 보도로 인한 특정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럴 때 멍미님이 기대하는 합리적인 투자자인, 일등 개미, 기관투자자, 외인 역시 독특한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해서, 나는 말한다. 아니, 역사는 말한다. 내일 증시와 환율의 향방이 향후 국제질서를 가늠할 재미있는 양상을 짚어볼 수 있다는 게다."

국제유태자본 : 한국경제전망에 대한 낙관과 비관 국유본론 2008   2008/10/06 0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667393

   

   

   

   

"멍미 :

우선 바쁘실 텐데 이러한 쇼킹한 글을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초면에 실례지만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고 통일을 이룩하고 주변국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가요? 이제까지 역사적으로 봤을 때 고구려시대를 빼고는 그렇게 자주적인 모습을 보인적은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부를 팽창 시킬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국제 정치, 외교, 경제는 다 하나의 묶음에서 봐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에 역사에도 관심이 많고 다변학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안위가 걱정되는 건 사실이구요. 만약에 중동이 아닌 아시아가 타켓이 된다면 이민도 적극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쪽지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정도 내공이시라면 북미연합에 대해서도 알고 계실 텐데 향후 국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세한 설명과 재테크 관점에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너무나 큰일이라 설명해 주실려면 긴 시간과 장문의 글이 될 걸 알지만 무지한 일반인을 깨우친다는 개념으로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최근 다음 아고라와 네이버는 아고라 같은 게 없으므로 블로그 통제를 하고 있다고 저번 글에서 언급하셨는데요. 사실 한국 네티즌의 90%이상이 네이버와 다음에 의존하고 외신이나 외국 사이트의 접속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시점에서 두 곳만 장악하면 사실상의 인터넷 통제는 완료된 거라고 보는데 이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매일 매출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 때 하루 출입 고객 및 고객의 지출을 비교하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한다. 구체적인 것은 말씀드릴 수 없고, 핵심적인 것은 특정 시기 매출이 일정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주관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든, 그 성과가 객관적인 조건하에 있다는 것이다. 

   

나는 최근 네이버 신경을 약간 긁는 글쓰기를 했다. 왜냐하면 내가 처한 조건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인지 알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네이버에서 법정 소송 시비를 문제 삼아 삭제를 했다. 이는 내 기획 속에 있는 것이었다. 내가 이 정도 글쓰기를 하면 상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실험이었다. 예상대로다.

   

그리고 최근 이웃 신청한 이들 중에 네이버의 뉴스 보도나 글쓰기 제한 방식을 문제 삼는 분들이 있었다. 나는 말한다. 네이버의 뉴스보도가 다음 뉴스 보다 상대적으로 공정하다. 이는 당연하다. 네이버가 포털 1위이기 때문이다. 근래 여론조사로 뉴스 부문에서 다음이 1위를 했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러한 뉴스는 메일 부문에서 네이버가 1위를 했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네이버와 다음 주가다. 또한 중요한 것이 네이버가 업계 1위인만큼 보다 객관적 지표를 상대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 참고로 나는 전두환 정권 시절 구속되었고, 노태우 시절 감찰대상이었으며, 김대중 정권 때는 다소 격하되어 종로서 형사의 관리 대상이었다. 지금은 모르겠다. 다만 최근 불미스런 일이 있었다는 정도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보다 이들에 대해 거리를 두기 위함이다.

   

해서, 내가 획득한 최근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정치 웹진은 열렬 지지층을 최소한 이십 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십 명 이하라면 존립 자체가 위태롭다. 아울러 한국의 정치 웹진은 최대 백 명을 넘기지 않는다. 다시 말해, 열렬 지지층 50명 정도만 있으면 웹진 운영이 원활하며, 백 명 정도면 대박이다. 따라서 만일 천 명 정도 열렬 지지층을 획득한다면 인터넷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약 300명 정도만 열렬 지지층을 확보해도 아고라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할 것이다. 조회수는 기본이 십만 이상일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한마디 한다면 한겨레 대 노무현의 대결은 무조건 한겨레의 승리되겠다. 영향력 면에서 노무현 대 한겨레는 3 : 5다. 당장에도 한겨레가 우세이지만, 여전히 노무현 세력이 바닥이 아니므로, 그 바닥이 각종 공기관장들, 사법부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계산되어야 하므로 노무현 영향력을 더욱 축소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제 2의 이완용, 김대중이 속으로 웃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노무현의 영향력은 보다 더 축소될 것이다. 

   

다음 아고라는 포털 2위인 까닭에 내놓은 승부수였다. 이는 한국 사회 전체의 의사보다는 특정 집단 의사를 중시했던 것이다. 해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성공한 만큼 단점을 드러낸다. 왜냐하면 지나친 성공은 곧 다음 아고라가 과연 대한민국 민심인가, 라는 질문을 만나기 때문이다. 이는 대선, 총선, 교육감 선거에서 입증되었다. 즉, 사실과는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 갭을 해결하는 것은 다음 아고라의 과제일 것이다. 다음이 네이버를 제치고 1위 포털이 된다면 네이버와 같은 행보를 할 것이 틀림없다. 또한 네이버는 2위를 의식하여 뉴스 보도를 편집한다.

   

그런데 바로 이렇게 하게 만드는 틀을 과연 누가 설정했는가 하는 것이 내 관심사다. 실무자를 만나면 당장 내 견해에 대해 반문하다. 왜냐하면 실무자들이란 모든 일을 마치 자신이 다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실무자란 변수가 되지 못한다. 그들이 자유의지로 어떤 선택을 하든가에 일정한 조건을 주어지면, 나오는 결과는 대체로 예측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는 게임을 즐긴다. 그리고 나는 국제유태자본처럼 이성적으로 입증하기를 늘 원하는 편이다. 아내 나탸사가 늘 내게 비판적으로 말하는 대목이 있다. 왜 늘 비판적인가, 왜 늘 원인이 규명되어야 하는가, 왜 당장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성화인가? 이런 것이 내 운명적 삶이다. 해서, 왜 이러한 글쓰기를 했는가는 여러분들이 판단할 몫이다.

   

이웃에 관하여

http://blog.naver.com/miavenus/60018450409

   

근래 글을 하나 쓸 때마다 이웃이 최소한 한 명 이상씩 늘고 있다. 반응이 좋을 때면 하루에 이웃 신청이 최대 9명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다. 나는 이웃을 무협, 판타지 글쓰기가 주류인 '문피아'에서 선호작 추가처럼 받아들인다. 이웃을 신청한다는 것은 글을 읽어보니 다른 글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겠다는 의사 표시인 게다. 이는 즐겨 읽기 추가와 같다고 나는 보는 게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다시 찾아가고자 고생스럽게 검색해서 찾는 번거로움을 생략하기 위함이다. 

   

대체로 초판 출판은 삼천 부에서 오천 부다. 이 정도면 작가, 문화평론가 부럽지 않다. 일급이 아니면 대개의 작가, 문화평론가가 이 정도 부수도 보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특히 불황이면 손꼽을 정도의 사람들이 아니면 삼천 부 어림없다. 해서, 내 계산법으로는 삼천 부란 60명의 열렬 지지층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다른 말로 표현할까.

   

근래 서태지나 김동률이나 토이 등이 조용필보다는 못하지만 잘 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에게는 열렬 지지층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CD가 나오면 한 장만 사는 것이 아니라 5장을 사서 하나는 소장용이지만,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관례화가 되었다. 열렬 지지층이란 무엇인가. 자신만 알면 아깝다고 여겨 주위에 적극 전파하는 팬이 열렬 지지층인 게다.

   

그렇다면 열렬 지지층이 되는 것은 왜일까. 간단하다. 물론 특정 글쓰기 때문에 열렬 지지층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소수다. 어떤 글 때문에 선호하는 것이 아니다. 특정 곡이 괜찮다고 여겨 열렬 지지층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앨범 전체가 마음에 들기 때문인 게다, 최소 두 곡 이상? 하여, 열렬 지지층은 두 가지 관점을 지니게 된다.

   

첫째, 곡을 만들 때 주로 마음에 드는 작법 중심으로 하라는 요구다.

둘째, 평소 자신이 관심이 없었지만, 열렬 팬이 된 까닭에 마음에 들지 않는 나머지 곡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된다.

   

훌륭한 뮤지션이라면 이 배치를 5:5로 가져가야 한다. 즉, 대중적인 곡들을 타이틀곡 등으로 깔아놓으면서도, 실험적인 곡들을 도외시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냉정하게 말해 실험적인 곡들로 인해 열혈 팬들의 음악적 지평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며, 그것이 곧 진보인 게다. 대중이 좋아하는 곡만을 고집하면 더 이상 뮤지션이라 할 수 없다. 그처럼 글쓰기를 하는 이도 마찬가지이다. 이웃에게 불편한 글쓰기를 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늘 불편한 글쓰기만 한다면 어느 순간 이웃 해지를 당한다. 하지만 담담해야 한다. 나의 조직론에 따르면, 출입하는 법칙에 따르면, 나가는 이들보다 들어오는 이들을 더욱 주목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나는 네이버가 이웃 추가할 때만 표지할 것이 아니라 누가 이웃 해지를 했나를 쉽게 알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하나. 멍미님이 고려하는 자주성은 고구려다. 그렇다면 고구려만이 자주성이 있다는 지식은 어디에 근거하는가. 나는 바로 이러한 역사 공부에 주목한다. 멍미님처럼 나는 참으로 역사공부에 매진한 편이다. 비록 세계사에 보다 관심이 있었지만, 한국 고대사에도 관심을 두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고구려 우위, 혹은 백제 우위 역사란 하나의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간단하게 설명한다. 나는 과거 철이 없을 시기 초등학교 시절 - 다른 이들에 비해 난 조숙한 편이었다 - 에 칭기스칸이 정복한 국가가 오고타이 한국 등 한국이란 이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편애했던 기억이 있다. 고대사에 대한 대륙 고려, 대륙 백제설은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처럼 소시민적 역사관을 추종하는 것 다름 아니다. 당장 논증할 수 있다. 그토록 고대 한반도 정치세력이 뛰어난 세력이라면 어떤 형식으로든 후세에 남겨야 한다. 그러나 없다. 이는 후대의 조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비교를 해보자. 당대 유럽은 어떠한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를 보라. 기원전에도 역사가 생생하다. 오늘날에도 참고할 수 있는 풍부한 사례를 접할 수 있다. 물론 중국도 마찬가지다. 반면 한국과 일본은 빈궁하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뻥튀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역사가 있는 그대로의 역사와 사관이 있는 역사의 변증법적 과정이라는 점에서 뻥튀기를 경계해야 한다.

   

둘, 멍미님이 관심이 있는 영역은 북미연합이다. 이는 미국-캐나다-멕시코를 관통하는 북미자유연합, 즉 나프타의 미래일 것이다. 이 미래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보아도 된다. 다만, 멕시코에 관해 말하자면, 멕시코는 한국보다 훨씬 더 국제유태자본의 뜻에 따른 국가였다. 그런 이유로 멕시코가 외환위기와 경제 침체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나는 새삼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상대가 순응하면 좋은 조건으로 받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호구 만났다고 여겨 덤탱이를 씌운다. 해서, 중요한 것은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다. 거래에서 중요한 게다. 결코 김대중, 노무현처럼 호구로 보이면 안 된다.

   

나는 결론적으로 이전 주장을 되풀이하겠다. 한국 인터넷 언론이란 똘똘 뭉친 천 명만 있으면 장악 가능하다. 조회수 오십만 명 클릭, 추천 만 명 장담한다. 댓글 역시 네티즌의 극소수 10%, 엄격하게 말해 1%만이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온라인에서 주어지는 숫자가 아니라, 오직 오프라인 조건에서 구해진다.

   

현 시점은 6:4 정도로 인터넷에서는 친일민주당이 우세하지만 현실에선 3 : 7정도로 한나라당이 우세하다. 약 일 년 후에는 인터넷에도 6:4 정도로 한나라당이 우세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친일민주당 대신 민주노동당 부상을 고려하지만, 이는 국제정치가 변해야 가능하다. 데이비드 록펠러 사망이 없는 한, 비록 한국인에게 불행이지만, 친일민주당이 제 1야당을 점령하는 것이 현재 어렵지 않다는 점을 냉철히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네이버나 다음만 장악하면 인터넷 장악이 되는가 여부이다. 이에 대해 나는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답변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언론이란 양보다 질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비록 백만대군으로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가령 강만수 고환율 정책 운운하는 글 수백 개가 위력이 있을 지 모른다. 그러나 나와 같은 글쓰기로 강만수 고환율 정책이란 허구다, 라는 글 하나로 그간의 글들이 허구화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 진실이 우선이란 이야기다.

   

동시에 로젠탈의 이야기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말한다. 펜보다 칼이 더 중요하다는 게다. 일제시대 치하의 독립운동을 떠올리면 된다. 문화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장투쟁이 더욱 중요했다는 게다. 이를 만주독립투쟁으로 치환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한반도 국내 투쟁이 해외투쟁보다 천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에 가중치를 두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세계 정부는 있다 : 헤롤드 로젠탈의 증언

http://blog.daum.net/cocoa12/6729486 

   

나는 이런 관점에서 단언하겠다. 한국에서 친일민주당이 해체되지 않는 한, 한국 정치나 경제나 역사는 결코 종전과 달리 바뀌지 않을 것임을 말이다. 한국에서 친일민주당이란 존재 자체가 역겨움의 대상인 게다. 왜? 나는 강조한다. 왜? 라고 묻는 이들이 그나마 깨어있는 사람들이다.

   

마지막으로 왜 300인 위원회인가? 세상은 오대양 육대주다. 50*6=300이다. "

국제유태자본, 한국 언론, 친일민주당 국유본론 2008

2008/09/23 04:4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56295

   

   

"멍미 :

이제까지 인드라님의 의견에 큰 이의를 제기 하지 않았습니다만 강만수를 두둔하시는 말씀은 좀 아닌가 싶네요. 강만수가 적절한 환율개입을 했다는 게 말이 되질 않습니다. 오히려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기 용이하게 도와주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INDRA:

멋진 질문 감사드린다. 멍미님은 북미연합과 관련하여 나와 이웃이 된 분이다. 해서, 보다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관점이 필요하다고 본다. 멍미님의 북미연합 관점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의미하는 바를 무엇이라고 여기는가?

   

http://online.wsj.com/article/SB122297032754598905.html#articleTabs%3Darticle

   

WSJ 기사 전문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국내 언론이 요점을 말해주고 있다.

   

"신문은 특히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4%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재정수지도 외환위기를 경험했던 10년 전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의 펀더멘털은 탄탄하지만 은행들이 성장 촉진을 위한 자금 조달을 해외 차입에 과도하게 의존해 왔기 때문에 세계적인 자금부족 현상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신용경색 압박"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442314&cDateYear=2008&cDateMonth=10&cDateDay=04

   

나는 이전 글들에서 국제유태자본이 9월 외환위기 프로그램이 실패했지만, 한국의 약점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WSJ에 따르면 '약점' 하나가 드러났다. 은행들이 성장 촉진을 위한 자금 조달을 해외 차입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게다.

   

멍미님은 이 대목에서 스왑을 떠올려야 하고, 왜 한국은행이 스왑시장에서 달러를 상대적으로 구하기 힘든가를 알아야 한다. 근래 정부가 외평채를 발행하려고 했지만, 국제유태자본이 가산 금리를 대거 매겨서 연기한 까닭을 알아야 한다. 이를 알려면 BIS를 알아야 한다.

   

국제결제은행이란?

http://blog.naver.com/1437psj?Redirect=Log&logNo=60024101591

   

한마디로 국제결제은행이란 고대 로마의 예를 모방하면서도 새로운 세계체제를 예비한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금융기관이다. 연방준비은행이 미국을 장악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BIS는 세계를 장악하기 위한 수단이라 할 것이다. 그만큼 BIS는 세계 중앙은행을 장악하고 있다. 따라서 이성태 한국은행장은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가 되는 것이다. 일부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겠다. 정부로부터의 한국은행 독립은 한국은행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이제부터 한국은행은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임을 선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정책은 국제결제은행에서 초기에 결정된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 한국의 금리정책도 이미 BIS에서 지시한 사항을 이성태가 충견답게 시행하고 있을 것이다.

   

해서, 나는 말한다. 외국자본이 빠져나간다, 안 나간다의 기준으로 만일 한국 경제를 본다면,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니까. 다만, 나는 여기서 국제유태자본과 대판 싸움을 벌이자는 것이 아님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잘 보면, 나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끊임없이 싸움을 걸면서도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해,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강점은 '파생'이며, 약점은 '위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따라서 내가 현 시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의 문제를 논파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해서, 님의 질문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는 두 가지다. 하나는 공매도 금지로 인해 외국 자본 일부가 연내 공매도 분량을 청산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해서, 대거 이탈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 대목에서 나는 긍정적이다. 즉, 일시적으로 환율이 대폭 상승하더라도 견딜 수 있다면, 시장 원리적으로라면 제 자리로 곧바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즉, 한국 증시 규모에 비해 환율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기에 보다 증폭이 되는 만큼 제 자리로 돌아오는 것 역시도 빠르게 돌아올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현재 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상황에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갈 틈을 주는 것 역시 필요한 게다. 손해를 보고 물러나게 한다면 더 큰 화를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둘, 한국 증시는 최근 선진국 증시로 포함되었다. 그만큼 한국 증시가 선진화되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한국 증시에 투자한 비중 중 일부를 본사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 즉, 강만수가 무엇이라고 하든 금융위기를 해소시키기 위해 본사로 가져갈 수밖에 없다. 다만 이전보다 비중을 줄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치게 줄인다면 국제유태자본으로서도 손실이 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 증시는 중국 등 여타 아시아 증시 중에서도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멍미: 

이명박 정부가 초기에 물가 잡겠다고 MB지수라는 걸 내놓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의 지시를 받고 있는 강만수는 어땠습니까? 오히려 수출을 통해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인위적으로 고환율 정책을 취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단 한국의 수출기업으로써는 득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수입을 통해서 재가공하는 업체에게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 현상이고 급격한 변동성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생각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즉 모든 기업이 다 고환율을 통해서 득을 얻지는 못한다는 게 제 취지입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고환율 정책으로 인해서 수입물가 상승과 추후 발생한 고유가라는 이중적인 구조를 통해서 한국의 물가는 엄청난 급등을 야기하였고 이는 잠시나마 서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최근 저환율 정책을 취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분명히 달러가 전 세계적으로 약세였습니다. 그리고 한국만 외국자본이 빠져나갔나요? 대만은요, 일본은요? 주변 아시아 국가에 대한 비중 축소는 불가피한 측면이었고, 한국의 환금성은 일본을 제외한 개도국에 비해 좋은 편이였고, 한국은 그만큼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유가에 취약한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빠져나간 측면이 있을 순 있겠지만, 유독 주변 국가에 비해 한국만 달러화에 비해 원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어떡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이것도 유태자본의 농간이라고 하시면 님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신 생각으로 사신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네요.

   

INDRA:

냉정하게 보면, 고환율 정책이란 허구이다. 다만, 이렇게 비판할 수는 있다. 강만수가 올해 초에 환율이 급상승할 때 방관했다는 비판을 할 수 있다. 이를 고환율 정책이라고 하는데 이건 사실 근거가 없다. 아무 짓도 안 한 것을 두고서 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개입하라는 것인가. 그것도 이상하다. 이 대목에서 나는 다음과 같이 비판한 적은 있다. 강만수에게 굳이 책임을 묻는다면, 시장의 흐름에 대해 마치 자기가 한 양 언론플레이를 했다는 것뿐이다. 사실은 강만수가 한 일은 없다.

   

멍미님이 원화 약세를 일본과 대만과 비교한 것은 적절한 반론이다. 그러한 멍미님에게 나는 다음과 같은 역사적 예시를 하고 싶다.

   

소로스의 '제2차 도쿄 대공습'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0943

   

예서, 발견할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가. 일본 정부가 금리 인상이든, 혹은 금리 인하든 어떤 정책을 실행하면 달라질 것이라고 보는가? 혹은 일본 정부가 특정한 환율 정책을 펴면 사태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가?

   

멍미:

이는 반대로 한국시장을 빠져나가고 있는 외국인에게 오히려 달러를 퍼다 주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의 시장개입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강만수처럼 떠벌리고 다니면서 예측 가능하게 개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키코 사태 같은 경우는 일정부분이 개입이 필요했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만수를 욕할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키코 사태는 일부 상품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환차익에 눈이 멀어 가입한 일부 중소기업들도 있는바 선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가려내는 건 쉽지 않겠으나 전부 다 지원해 주게 되면 모럴해저드를 유발하기에 정확한 선별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왑시장을 통한 개입보다는 1금융권을 위시한 직접적인 달러 공급을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INDRA:

님의 비판은 흥미롭고, 대체로 맞다. 그러나 모럴해저드에 대해서는 이견이다. 다시 말해, 님의 논리가 완결적이려면, 정부의 개입 자체를 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시장은 자기 복원성이 있는데 정부가 개입함으로써 문제를 더 키웠다는 시장주의자들의 논리에 따른 대표적인 비판이 '모럴해저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결국은 정치적이다. 미국의 페니메와 프레디맥 구제부터 한국의 불체자 수용까지 사안마다 왜 '개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기업을 다 지원하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상식적인 판단이다. 동시에 님이 실무자 생활을 한번이라도 했다면, 이 작업이 당장에 되지 않는 것임을 알 것이다. 외환위기 직후 김대중 정권이 직면한 것 중 하나가 어느 기업을 구제할 것인가 고민했던 점을 아마도 고려했을 것이다. 그것은 님이 예상하듯 당연히 정치적이다. 다만 이를 일반적으로 비판하기에는 어폐가 있다.

   

무엇보다 멍미님은 스왑시장을 통한 개입보다는 1금융권을 위시한 직접적인 달러 공급을 통해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하는 것이 현 상황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멍미님의 독자적인 주장인지 아니면 다른 이의 주장을 옮긴 것인지를 분명히 했으면 싶다.

   

정부 스왑시장 개입, 외인 차익 실현 기회?

http://blog.daum.net/ksdss3/17193049

   

아마도 상기한 시나리오를 예상한 듯싶다. 하지만 나는 두 가지 반론을 하겠다. 하나, 현재 한국 환율 문제는 현물보다 선물이다. 직접적인 달러 공급이 의미하는 바를 나는 잘 이해할 수 없다. 다만 현물에 직접 투입하자는 것이라는 의미라면 별 소용이 없지 않나 싶다. 왜냐하면 현재 시중은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스왑거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대목은 AIG와 관련이 깊다. 참고로 한국에서 노무현 정권 당시 AIG가 성역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둘, 경과야 어찌되든 결과적으로 보자. 외인이 차익을 실현했다 치자. 주식이건, 환율이건, 무엇이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가격은 제 자리로 돌아온다. 외인이 차익 실현 기회가 있다면 빨리 먹고 가는 것이 더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 그로 인해 환율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더라도 수요-공급 법칙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제 자리로 급속히 돌아올 수밖에 없다. 해서, 논란의 중심은 '유동성 확보'일 것이다. 해서, 유동성 확보 면에서 과거 외환 위기처럼 시중은행에 자금이 묶여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오히려 지금은 자유로운 편이다. 만일 멍미님의 대안대로 시중은행에 묶인다면 오히려 과거처럼 가용 외환대금이 없어서 외환위기 가능성이 증폭될 수도 있는 것이다.

   

멍미:

그리고 님은 지금 너무 한나라당에 대한 옹호가 지나칩니다. 저도 노무현이 잘했다고는 보질 않습니다. 특히나 전 국토를 땅 투기 아파트 투기를 통해서 버블을 일으킨 점은 죽어 마땅합니다. 지 딴에는 그래도 국토의 균형개발 한답시고 한 거겠지만 정작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고 이는 추후 문책 받아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당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은 그야 말로 대폭등 장세를 연출했고 이에 대한 영향을 한국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 입니다. 즉 외국 자본의 개입이 한국에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는 세금 폭탄을 통해서 억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막기에는 그 당시 상황은 그렇지 못했었죠.

   

INDRA:

내가 지나친 '노까'라는 것이 님의 마음을 거슬리게 했나 보다. 사실 나는 노무현 세력으로부터 측근 문제를 초기에 제기하자 고소 협박을 받는 등 탄압을 받기도 했다. 어차피 이전 정권에서도 당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대승적으로 이를 넘겼으며, 비록 나는 대선 때 사회당과 같은 좌파후보에게 투표를 하기는 했어도 내 아내는 노무현에게 투표를 하였다. 또한 나는 지금 이명박과의 허니문처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때도 허니문을 지킨 바 있다. 당시에 김대중, 노무현 지지파들이 나를 굉장히 좋아했다. 해서, 지나치게 보일 수 있다. 

   

멍미님의 일부 대목은 옳다. 가령 영국만 해도 엄청난 지가 상승이 있었다. 님 말씀처럼 외국 자본의 개입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엇갈리는 것은 노무현의 세금 폭탄에 대한 견해인 것이다. 여기서 멍미님이 변모해야 한다. 왜 노무현은 세금 폭탄만을 떠올렸던 것일까? 우리들님처럼 호주 경우 금리 인상으로 얼마든지 모범적으로 잡을 수 있었는데 왜 하필 세금 폭탄인가? 이것이 유일한 정책이었던가? 아니면 시늉이었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나의 다음과 같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 부동산정책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은 정책은 세금정책이 아니라 금리정책이다. 둘, 부차적으로 세금정책이 의미가 있더라도 보유세를 높인다면 거래세를 대폭 낮추어야 했다. 셋, 만일 부동산 거품을 진정 우려했다면, DTI 규제보다는 오히려 제 2 금융권과 FT 등의 규제를 우선시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님이 반론을 준다면 고마울 것이다. 내 편향한 견해를 나 역시도 바꾸기를 바라니까.

   

멍미:

님의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아마 민주당이 집권하였어도 그렇게 현 상황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한나라당을 두둔하시는 건 썩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IMF를 일으킨 주역이 누군지 생각해보신다면 물론 문제는 당하고도 또 뽑는 멍청한 국민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게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좀 숙고해서 정확한 근거에 바탕을 하는 글을 작성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부분에 반박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나 이정도 선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이만 줄입니다. 아 추가로 유가는 달러화와 정반대의 가격구조를 형성한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고 읽어주세요 

   

INDRA:

멍미님이 내 글 일부만 읽은 것이라 사료된다. 나는 외환위기의 책임을 국제유태자본이라고 보고 있다. 김영삼 정권이 아니다. 게다가 내가 왜 제 2의 이완용, 김대중이라고 하는 것일까. 나는 친일민주당원은 아니었으나 친일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밑에서 노동담당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또한 김영삼 정권 당시에는 김대중을 통신에서 공개적 지지하여 진보좌파진영에서 참 많은 욕을 먹었다. 심지어 당시 유시민도 비판했다. 당대 유시민이 김대중으로는 안 된다는 견해를 펴서 옳지 않다며 한화갑 주장에 힘을 실기도 했다. 핵심은 재헙상이다. 김대중은 재협상을 하겠다고 공약해놓고 막상 대통령이 되고서는 재협상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만으로 외환위기의 주범을 일차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지만, 이차적으로는 김대중이다, 라고 말하고 싶기까지 하다. 하지만 참겠다.

   

나는 새삼 강조하고 싶다. 김대중이니, 노무현이니, 이명박이니, 김영삼이니를 떠나서 한국이 외환위기를 당한 것은, 국내 정치인 때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에게 강간당한 것이다. 여기서부터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이 시작되는 게다.

   

"1989년 말기에 베를린 장벽 붕괴의 조짐이 유럽에서 표면에 나타났을 때, 일본 대장성과 일본은행은 놀랄 정도의 니케이 주식 버블을 천천히 낮추려는 신중한 노력을 시작하였다. 도쿄가 투기 열기를 식히려 하자마자, 모건 스탠리와 살로몬브라더스가 주도하는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새로운 파생상품들과 금융 도구들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월가 은행가들이 그 과정에서 도쿄 주식들을 팔아치우기 시작하자 , 그들의 공격적 개입으로 도쿄 시장의 질서 있는 하락은 거의 공황 상태의 팔아 치우기로 변했다. 그 결과는 일본 정부에 의한 완만한 질서 있는 교정은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MITI 모델은 국가 경제 발전을 지도하는 국가에 대해 막중한 역할을 부여했다. 그것은 남한, 말레이시아와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놀랄 정도로 성공적이었음이 증명되었다. 소련이 붕괴하자, 미국의 "자유 시장" 모델에 대한 더 나은 대안으로 많은 이들이 일본과 남한을 열심히 찾기 시작하였다. 냉전이 끝나게 될 때, 그것이 워싱턴 계획에 대한 주요 위협이었다...동아시아는 1970년대와 특히 1980년대에 일본의 경제 원조, 대규모 민간 투자와 MITI의 지지에 의하여 건설되었다. 거의 소리 없이 진행되었지만, 사실상 1980년대의 동아시아의 번창하는 경제들은 의도적인 지역 노동 분업에 힘입은 바가 큰데, 거기에는 일본이 중심에 있고 일본 회사들은 제조과정들을 동아시아 중심들에게 하청했다. 그것들은 아시아 사업계에서는 일본 경제와의 긴밀한 연계 때문에 엔 불록 국가들이라고 지칭되었다. 그들 호랑이 경제들은 IMF 자유 시장 모델에게 주요한 골치 덩어리였다. 사적 기업과 강한 국가의 경제적 역할을 혼합하는데 있어서의 그들의 바로 그 성공은 IMF의 자유 시장 아젠다에 대한 위협이었다. 강력한 국가 역할에 기초를 둔 모델을 갖고 호랑이들이 성공 하는 한 , 구 공산주의 국가들과 다른 나라들은 극단적인 IMF 처방에 반대하는 주장을 할 수 있었다...헤지 펀드들은 공격에 들어갔다. 비밀 펀드들은 가장 약한 경제 즉 태국을 우선 지목했다. 미국 투기가인 조지 소로스는 시티그룹을 포함한 국제 은행들 그룹으로부터 밝혀지지 않은 신용으로 무장하고 비밀리에 행동했다. 그들은 태국이 바트화를 평가절하하고 달러에 대한 고정 환율을 깨드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기했다. 퀜탐 펀드의 조지 소로스와 타이거 펀드의 장이고 , 또한 LTCM 헤지 펀드의 장이라고 보도된 태국 통화와 주식에 대한 어마어마한 투기 공격을 감행하였다.6월에 태국은 항복하고 통화는 유동적이 되었다. 그리고 할 수 없이 IMF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연달아서 신속하게 그들 헤지 펀드들과 은행들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와 남한을 쳤다. 민중들이 경제적 혼란과 빈곤 속에 가라앉을 때, 그들은 수십억 달러를 챙겼다...찰머스 존슨은 그 결과들을 직설적인 용어들로 묘사했다: "그 펀드들은 쉽게 태국, 인도네시아와 남한을 강간했다. 그리고는 떨고 있는 생존자들을 IMF에 넘겼는데, 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고, 어떠한 서구 은행도 초토화된 나라들에서 대충해준 돈을 못 받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이다." 유럽의 아시아 전문가인 Kristen Nordhaug 교수는 1997년의 클린턴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요약했다. 클린턴은 처음에 월가 투자 은행가인 로버트 루빈이 장으로 있는 새로운 국가 경제 위원회를 써서, 주요한 경제 전략들을 개발했다. 동아시아 신흥 시장은 공격 목표로 정해졌다. "클린턴 행정부는 국제 금융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IMF와 같은 다자간 기구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Nordhaug은 주목했다. "동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전략이 수립되자 , 미국 행정부는 IMF를 통하여 무역과 금융 자유화와 제도 개혁들을 촉진시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13&eid=MDiiUcIQH9xK+Z/zb7tQqbBnsnmZK7ap&qb=vsa9w77GvO7FqQ==&pid=fuVpUdoQsDRsstBUj98sss--043006&sid=SCsKa3L@KkgAAEKI1lc

   

멍미:

이렇게 되면 한국의 환율시장은 또 한 번의 요동을 치게 되며 이는 한국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때도 외환보유고로 개입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한번 꼼꼼히 파악해보신다면 힘들 거라고 봅니다.

   

INDRA:

   

가용 외환보유고 논란

http://blog.naver.com/naulboo?Redirect=Log&logNo=70035548660

   

멍미님이 한국 가용 외환보유고 논란을 고려한 듯싶다. 대체로 백칠 억에서 팔백 억을 거론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가용 외환보유고를 늘인 것일까. 아니지 않은가? 빚만 늘였던 셈이다. 이것은 흥미롭게도 이명박이 서울시장으로 재직 시에 드러난 재정 운영 문제에 대한 해명과 비슷하다. 부채도 능력이다? 오히려 유동성을 중심으로 보아야 할 외환보유고를 한국투자공사(KIC)를 설립하여 메릴린치 등에 투자하여 유동성을 경직시키지 않았던가?

   

그런데 여기서 나는 간략히 설명하겠다. 왜 외환보유고가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는 나는 진작에 설명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가령 가용 외환보유고 논란이 있는데 한마디로 웃기는 논란이다. 지나치게 외환보유고를 쌓아놓는 것이 어리석지만, 바로 이렇게 해야 한국투자공사 설립이 가능했다는 것을 고려해라. 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리석은 노무현 정권! 지금 가용 외환보유고 논란을 잘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일시적 유동성 위기란 한 순간에 찾아와서 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해서, 1년이란 기간은 엄청 긴 것이다. 가령 오바마가 집권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왜 한국은 유럽 여타 나라와 달리 많은 외환보유고를 쌓아놓고 있는가? 이는 일본, 중국, 러시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공격하기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1997년과 다소 상황이 다르다. 그때보다 외환보유고가 규모로 엄청 많은 게다. 비록 국제유태자본이 무슨 수를 내든 작정하면 어떤 방어책을 쓰더라도 실패하겠지만, 이 정도면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적으로 한국에 외환위기를 초래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게다. 그럼에도 외환위기를 초래하고자 한다면 몇 가지 복잡한 장치를 마련해야 하는데, 이 준비를 다 했지만, 실패했다는 것이 나의 주장인 것이다.

   

멍미:

물론 미국을 위시한 G7에서 한국에 유동성 공급을 해준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지금 다른 나라들을 보면 한국을 도와줄 여유가 있나요? 그리고 도와준다 손 치더라도 공짜로 도와줄까요? 그리고 남은 보루가 중국이 있겠으나 미국이 이를 가만히 좌시 할까요? 외국자본의 유입은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외국자본의 유치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습니다. 다만 투기자본은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고 국적을 가리지 않고 때문이죠. 이 둘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요지는 그렇다는 겁니다.

   

INDRA:

투기자본과 투자자본의 차이는 거의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투자은행이다. 또한 멍미님이 국가적으로 생각하는데, 초점은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정치적으로는 몰라도 경제적으로는 이미 중국 경제를 상당 부분 장악한 상태이며, 미국은 말할 나위가 없다. 국가란 허상보다 국제유태자본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투기 자본이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분명하지만, 가령 소로스가 대표적이지만, 그는 국제유태자본에 비한다면 하위 세력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미국 주요 금융회의에 소로스가 초대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서, 소로스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멍미:

아 추가로 유가는 달러화와 정반대의 가격구조를 형성한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고 읽어주세요

   

INDRA:

멍미님의 견해는 이 시대 상식적인 의견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언론을 만나고, 이를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대체로 이러한 결론에 도달한다. 아울러 주변으로부터 똑똑한 경제통으로 불린다. 가령 개그맨 김재동처럼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상한 현상을 만날 수 있다. 일류 경제학과를 나와 일류 대기업 임원까지 지내는 양반들이 노무현 정권 당시 다들 집을 팔고 전세를 사는 등의 행태를 했다는 점이다. 집값이 폭락하기를 기대한 이기적인 행동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집값이 폭등했다. 친지들에게 당신, 경제학과 나온 것 맞느냐 하는 힐난을 얻었다. 나는 주위에서 정말 이런 사람 많이 만났다, 헛똑똑이들 말이다. 그리고 그들이 비로소 비합리적 현상을 수용하고 집을 사니 그제야 집값이 폭락한다. 시장은 역시 합리적이었다?

   

나는 당부를 드린다. 멍미님은 절대 주식하지 마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갈 때, 주식투자로 성공한다. 개미 99%는 원금을 까먹고, 단 1%만이 주식투자에서 성공한다.

   

해서, 나는 멍미님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답답하면 보다 한발짝 물러서는 것은 어떨까. 왜 작년까지만 해도 이명박이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던 인드라가 마치 이명박-강만수 변호를 누구보다 잘 하는 듯이 보일까. 오늘은 이 정도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마치고자 한다. 끝으로 멍미님의 질문에 나는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내심 고맙게 여기고 있다. 내 인식 지평을 확대시키는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진심이다. "

국제유태자본, 강만수, 제 2의 외환위기 국유본론 2008

2008/10/05 05: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631926

   

"dodje:

사태를 비관적으로만 보는 분들이 좀 계신 듯싶은데;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인도까지 전부 구제 금융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일본과 대한민국에는 아직 구제 금융 받은 금융 기관 없지요. 상대적으로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외환 위기가 온다면 현재로서는 파키스탄이 첫 타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P가 어제 국가 등급을 정크 본드 수준(CCC+)으로 강등하였군요.

   

연초 대비 주가 지수 하락률도 석유 수출국들(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을 제외하고 주요 국가중 가장 우량한 상태입니다. 이것도 경제의 활력 증후군, 체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입 물가 불안과 높은 경제 성장률 때문에 금리는 주요 선진국에 비하여 100 bp 정도 높습니다마는, (최근 ECB는 4.25% 금리로 동결하였지요. 호주는 7%에서 25 bp 내릴 모양입니다.) 현 대한민국 금리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환율 하나만이 문제인데, 이것은 과거 조선업체들의 지나친 선박대금 헷징의 반발 효과와 역외 선물환 투기꾼 및 KIKO 판매 세력의 농간, 미국 자본들의 철수, 국통금 사태를 겪은 한국인들의 심리적 알레르기, 그리고 노무현 정권의 지나친 외환 관리 규정 완화가 복합된 것이라고 봅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국내 사정만 놓고 보면 무슨 엄청난 위기 상황인 듯 느껴질지 모르지만, 전 세계적인 시각과 정보를 갖고 비교 검토해 보면 대한민국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정작 문제는 심리이지요.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이명박 -강만수를 흔들려고 하는 일부 세력의 꽹과리가 상황 파악을 오도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캐나다 및 멕시코를 합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생각은 미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지, 또 이 세 나라의 역사적 은원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잘 이해하지 못하여서 나오는 발상이라고 봅니다.

   

우선 미국은 50개 국가(=주)가 모여서 이루어진 합중국입니다. 가장 큰 주인 캘리포니아의 경제력은 프랑스와 같습니다. 합병 운운한 캐나다의 경제력은 텍사스주와 같고, 멕시코는 펜실바니아주와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플로리다주와 같습니다.) 나머지 주들도 웬만한 선후진국 경제력과 다들 견주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캐나다 및 멕시코를 합병한들 경제에 크게 보탬이 안 되면서 1억 3천만명이나 되는 부양가족만 늘어납니다.

   

캐나다만 놓고 본다면 인구가 적고, 광대한 국토와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영어사용국가이고, 앵글로 색슨 문화를 갖고 있어서 이미 미국의 일부로 간주되는 형편이므로; 캐나다의 시발이 미국 독립에 반대하는 왕당파가 도망해서 만든 나라이기는 하지만, 퀘벡 분리 독립이 실현된다면 나머지 주 및 준주는 각기 미국에 흡수될지도 모릅니다.

   

반면 멕시코는 인구가 너무 많고, 소득이 너무 낮고, 원주민 구성이 복잡하고,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를 중미 국가들의 맹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미국에 대한 원한이 깊고 등등의 이유로 합병이 성사되기 어려울 겁니다. 미국도 원치 않고 멕시코도 원치 않을 테니까요.

   

   

INDRA:

dodje님의 객관적인 동향 분석에는 늘 고마움을 느낀다. 동시에 노무현 정권 당시 인기를 끌던 '심리 경제학(?)'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 덕에 주가 이천을 가는 것을 보기도 했다. 심리전은 중요하다. 심리는 별 것이 아니다, 라고 여기는 순간 전투에서는 승리해도 전략에서는 실패한다는 것이 항우 VS 유방의 대결이 아니었던가?

   

당장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런던은행간 대부 금리인 리보 금리가 마구 날뛴다는데, 왜 다른 나라들 환율은 그럭저럭 버티는데, 유독 한국 원화 환율만 널뛰고 있을까. 그것이 dojje님 분석처럼 투기꾼, kiko 세력 등의 환 장난 정도라면 정말 별 게 없다 여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이에 대한 몇 가지 분석은 몇 가지가 있는데 대체로 비상시 스왑 물량을 유럽, 일본, 호주에는 주지만 한국은 없으니 국제유태자본에게 노예가 되라는 주문이 있다. 하지만 나는 강조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노예라면 미국인들이 있는데 왜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인에게 이토록 큰 고통을 안겨줄까? 국제유태자본은 그대가 노예처럼 굴든, 아니든 자신의 필요에 따라 희생을 시킬 뿐이다. 

   

dodje님은 지난 역사를 들면서 북미연합이 근거가 없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 금융위기와 그 대안을 고려하면 미국만으로는 부족함을 절감하게 된다. 즉, 지금보다 더더욱 경제규모를 확대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캐나다보다 멕시코와 합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으로 보인다. 앨런 그린스펀이 미국 부동산 대책으로 숙련 노동자의 이민을 내세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건이 발발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기는 하지만, 현상적으로 볼 때, 대출자가 빚을 갚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 나는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저리로 대출 받아 집을 살만한 이들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지점에서 이르러, 즉 피라미드 조직과 같은 이치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불거진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한 것이다. 해서, 멕시코와 통합한다면 님이 통합이 어려운 이유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 아고라, 미국붕괴, 북미연합, 워렌 버핏 국유본론 2008 2008/10/08 03:4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733789

   

   

"dodje :

북한 정권이 망하면 남한이 북한을 즉각 병합할까요? 화폐를 통일하고 주민의 자유 왕래와 취업과 평등한 소득을 보장하는 그러한 통일을 단번에 하고 싶어 할까요? 한 민족이라는 정서적 이유 말고, 순전히 경제적 이유만으로?

   

미국은 대한민국이 왕국임과 달리 제국이요, 제국 경영의 긴 토대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멕시코 합병을 보다 손쉽게 생각할 수 있다는 차이점은 있습니다. 몬로 독트린에 의하면 본래부터 멕시코는 미제국의 일부분이었으니까요.

   

(여기서 왕국 및 제국은 그 국가가 단일 요소 및 단일 지배 체제로 이루어졌는지, 다중 요소 및 다중 지배 체제로 이루어졌는지의 개념이지, 인간 왕이나 황제가 다스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과달루페-이달고 조약의 쓰라린 치욕을 겪은 멕시코 사람들의 미국에 대한 정서는 남북한 사람들의 일본에 대한 정서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쁩니다. 만일 미-러시아간 전면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가장 기뻐할 나라가 멕시코일 겁니다.

   

일부 남한 사람들은 당시 이씨조선/대한제국에 국가 관리 능력이 없었고, 메이지나 다이쇼의 지배가 고종이나 순종의 그것보다 나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마는 (대한국국제와 명치헌법의 수준만 비교해 봐도 명백한 사실이지요.), 단언컨대 멕시코 사람들 중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강도 미국으로 인하여 영원히 회복하지 못하게 국가 운명이 슬픈 방향으로 틀어졌으니까요.

   

사고의 실험을 해 보자면, 임진왜란이 히데요시의 강화 조건대로 삼도(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를 일본에 할양함으로 끝났을 경우 조선 사람들이 두고두고 일본을 생각할 수준이지요.

   

아일랜드가 영국과 함께 유련에 가입하였음을 본다면 전혀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일 아니냐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 유련이 아니라 대 브리턴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일부가 됨이었다면 절대로 안 하였을 겁니다. 오히려 유련이라는 다자 틀 안에서 영국의 압박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흔쾌히 가입한 것이지요. 북미 연합이 유련같이 상대적으로 공정한 게임 규칙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멕시코의 시장을 장악한 채, 멕시코 인민들을 리오그란데 남쪽의 게토에 처박아 놓고, 비자 면제협정 없이 시시때때로 불러다 싼 임금에 부리며 걸핏하면 추방 위협을 가함이 훨 배 나을 거라고 봅니다. 일단 멕시코 인구가 너무 많아요. 아무리 국제유태가 미국 대통령을 임명한다 하더라도 내정에서는 공화당/민주당 스타일 차이가 좀 있는데, 스윙주 서너 개짜리 승부에 1억 명이 추가되면 게임이 안 되거든요.  

   

INDRA:

가능하다. 지금이라도 당장 대한민국이 제국적 경영 마인드를 갖추면 된다. 이 마인드 기초는 단군이 아니다. 오히려 로마나 몽골이 교훈이다. 해서, 단일민족 운운하는 따위는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유능하다면 그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게다. 예서, 핵심은 헝그리 정신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십년 전부터 지독하게 주장한 바 있다. 심지어 내가 운명적으로 평생을 걸어 비판하는 국제유태자본이 진심으로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여긴다면 나는 절대 반대하지 않겠다는 게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에 비판하는 것은 그들의 뻥카에 속지 않겠다는 것뿐이다.

   

dodje님의 분석은 브리핑용이다. 해서, 현 상황을 잘 드러내는 데에는 필요하다. 하지만 사태를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브리핑의 목표라면, 님의 브리핑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dodje님은 멕시코 측의 반발을 의식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례가 있다. 미국은 20세기 들어서부터 멕시코를 장악하기 위한 갖은 수단을 다 썼다. 그러나 멕시코 혁명운동으로 멕시코 민중은 미국의 의도를 분쇄할 수 있었다. 해서, 윌슨 이후로 미국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은 대공황을 예비하면서 멕시코에 대해 우호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멕시코의 지하자원을 인정하는 대신 기존의 미국 자본을 인정할 것. 이것이 카르데나스의 국유화 이전까지 관철되었다. 해서, 역사가 평가하는 것과 달리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역할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굳이 따지자면, 후버의 역할인데, 내 관점은 국제유태자본 덕이다. 이후 미국과 멕시코 사이는 좋아졌다. 이차대전에 멕시코가 참전했다.

   

이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미국이 전력을 기울여 유럽에 참전할 때, 미국 본토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미국 노예민주당 기반인 남부 주에 대한 안전장치가 필요했다. 만일 미국이 유럽에 신경을 쓰는 사이 멕시코가 고토 회복을 명분으로 미국 남부로 진입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원유 확보에 목이 마른 독일과 일본이 멕시코에 구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역시 요인이 되겠지만, 결정적이라 볼 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지 않을 대목이 있다. 루즈벨트는 레온 트로츠키의 미국 입국을 불허했다. 유럽에서 트로츠키는 스탈린의 표적이었다.

   

스페인 인민전선의 내분

http://brainstem.egloos.com/4326805

   

하지만, 미주지역에서의 트로츠키란 스탈린에게 무의미했다. 트로츠키가 제4인터내셔널을 주창했지만, 유럽에서 가장 세가 있었던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인민전선의 영향으로 위축되었다. 해서, 사실상 트로츠키는 미국 노동자운동 세력에게만 기대하는 처지였다.

   

하여, 이런 트로츠키를 암살하고자 했다면 스탈린의 의지만으로 부족하다. 카사블랑카 회담 초청을 받고도 불참을 했다. 스탈린은 처칠-루즈벨트 정상회담에 나서기 전에 주변 정리를 했다. 대표적인 것이 코민테른 해산이다. 노골적인 소련 이익을 주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보다 심각하게 고민한 것이 루즈벨트다. 뉴욕주 귀족 출신으로 노예 남부주 눈치를 볼 수밖에 없던 처지이기에, 그리하여 흑인을 백주에 처형시키는 린치를 반대하는 법안에 루즈벨트는 노예주 편에 섰던 것이다. 뉴딜정책도 오직 남부 노예주 입장만을 대변했었다. 해서, 그의 입장은 멕시코가 다만 잠잠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카르데나스가 혁명 조치를 취했는데 성공했던 것이다. 카르데나스는 한국에서 박정희만큼 멕시코 인민에게 존경받는 지도자다. 다만, 이 글은 트로츠키 암살 의혹을 다루는 글이 아니므로 여기까지 하겠다. 중요한 것은 미국은 이차대전 참전 시 주변정리를 할 필요가 있었으며, 멕시코 및 트로츠키를 어떤 방식으로든 조용하게 만들어야 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멕시코는 불구의 원수다. 과달루페-이달고 조약만 떠올려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격전의 토대를 도외시하지 않을 수 없다. 멕시코 혁명도 따지자면 경제적 요인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경제적 요인 변동에 따라 인간의 사회의식이 변화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주변정세 속에서 카르데나스 대통령이 등장했다. 그는 유럽 정치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돌연 국유화를 선언했다. 역사적으로 보면, 당대 최선의 노력인 게다. 당시 독일과 일본은 석유를 절실히 필요했는데, 멕시코가 이를 제공하면 전황이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었다. 미국은 멕시코의 요구를 남북전쟁 때의 흑인 요구처럼 다 들어준다, 약속이 후일 제대로 지켜지는 지는 미지수이기는 해도. 해서, 미국과 멕시코의 합동 작전이 전개된다. 이후 멕시코 제도혁명당은 2000년까지 장기집권을 한다.

   

따라서 또 다시 경제 위기가 닥친다면 멕시코인은 보다 다른 선택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과달루페-이달고 조약은 먼 과거의 일일 뿐이다. 대다수 민중은 지금 당장만을 생각한다. "

국제유태자본 : 북미연합이 불가피한가? 2 국유본론 2008

2008/10/10 03: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05865

   

   

"dodje :

드라고님의 관점에서는, 이미 공산 지나나 러시아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보는 듯싶습니다. 소련 패망으로 다극체제에서 단극체제로 이행하였고, 남은 문제는 그것을 눈에 보이게끔 유형화(有形化)하는 일뿐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확대된 미국(북미연합)은 하나의 시작일 뿐 궁극적으로 세계 단일정부로 가는 징검다리일 겁니다. 이쯤 되면 가사 "한일 연합"이나 "동아시아연합", "동아시아 연방"같은 것은 의미가 없지요. 뭐 과도기적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국제유태가 안전제일주의로 가느냐, 아니면 자기네들 능력에 대한 자신(自信)으로 가느냐의 선택이겠지요.

   

카네만과 트베르스키의 전망 이론(prospective theory)에 의하면 인간은 정밀하고 합리적인 기대값을 계산하기보다는 "현존하는 것에 대한 공포"에 빠져서 위험을 과장하고 손실을 회피하며, (그것이 손실이든 이익이든) 작은 가능성을 실제보다 크게 생각하는 "정신적 착시"를 한다고 합니다. (정신적 착시라는 용어는 제가 붙인 것입니다. 그들은 risk-aversion, risk-seeking이라는 표현을 썼지요.) 그들의 유명한 실험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1: 300만원을 100% 가능성으로 얻음와 400만원을 80% 가능성으로 얻음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답1: 80%의 학생이 전자를 선택하였다.

   

문2: 300만원을 100% 가능성으로 잃음과 400만원을 80% 가능성으로 잃음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답2: 92%의 학생이 후자를 선택하였다.

   

요약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 이익, 큰 손실"을 선택한 셈입니다. 상식과는 정반대이지요.

   

유태 학자들의 이같은 연구가 국제유태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그들도 인간이라면, 로고스보다 파토스가 먼저라면, 현존하는 위험을 회피하는 길을 가겠지요. 즉 동아시아는 여전히 "분할 지배"의 대상이 될 겁니다. 춘추 전국시대 장의의 "연횡책(連橫策)"을 구사하겠지요. 만에 하나 극동 3국에 "합종책(合從策)"을 성사시킬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외교의 천재가 등장하면 고려해야 할 변수가 증가할 테니까요.

   

공산 지나를 지금보다 더 쪼갤 필요가 있는지는 결론을 안 낸 채로 관찰중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청(淸)제국은 이미 공산지나, 대만, 몽골, 북한, 남한, 러시아의 연해주, 홍콩, 마카오로 여러 조각이 나 있으니까요. 

   

INDRA:

dodje님의 이성적인 태도에는 감명을 받고 있다. 이번 질문 역시 감사드린다.

   

중국과 러시아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지 않다. 나의 이전 글들을 유심히 보면,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dodje님이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도 이해한다. 왜냐하면 경제 영역에서 러시아와 중국도 국제유태자본이 대부분 장악했다고 내가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곧 중국과 러시아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볼 수만은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역시 자동인형론이다. 설사 초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의 졸에 불과하였을지라도 역사가 진행하는 만큼 졸이 졸이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위험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왔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는 서방 진영에 비해 정치적으로 상대적인 자율성을 늘 지녀왔다. 유엔에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향하는 신세계 질서를 실험했던 가장 닮은 체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들 국가 시민들은 '신세계 질서'하의 세계 체제하에서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서방인보다 경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잘 알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태인의 주거 상황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역사적으로 보나, 현재 상황으로 봐도 유태인은 러시아든, 중국이든, 미국이든, 대부분 대도시나 대도시 인근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근대 이후 국제유태자본은 해양을 중심으로 세력화를 해왔다. 심지어 그 이전 활동도 보면, 유태인은 해양을 근거지로 했다. 이를 통해서 보자면, 국제유태자본은 해양을 중심으로 최종적으로 대륙, 혹은 유라시아, 즉 러시아, 중국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카네만과 트베르스키의 전망 이론(prospective theory)을 유쾌하게 잘 읽었다. 아마도 합리적 기대 이론에 대한 반론으로 삼은 모양이다. 이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이 반론하고 싶다. 합리적 기대 이론에서의 가정은 모든 이들이 최신의 정보를 획득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의 역설을 살펴보기 바란다는 게다. 이러한 이론들은 언뜻 보기에 인간 전체를 놓고 말하는 듯이 보이나 실은 특정한 인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합리적 기대 이론을 현실에서 가장 잘 구현하는 이는 국제유태자본이다. 다시 말하자면, 합리적 기대 이론이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정당화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따라서 dodje님이 입증할 것은 두 가지다.

   

하나, 국제유태자본이 카네만과 트베르스키의 전망 이론대로 "현존하는 것에 대한 공포"에 빠져서 위험을 과장하고 손실을 회피하며, (그것이 손실이든 이익이든) 작은 가능성을 실제보다 크게 생각하는 "정신적 착시"를 하는가 여부다. 나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가능성이 없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종전 이론인 합리적 기대 이론을 수용해야 한다. 즉, 실제 여부와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은 이성적이다,라는 명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둘,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비이성적이라면, 즉, 카네만과 트베르스키 전망 이론이 밝힌 대로라면, 국제유태자본이 다른 이들에 비해 덜 '정신적 착시'를 하거나, 아니면 사이코 패스처럼 '정신적 착시'를 폭주하기 때문에 현재의 권력을 쥐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문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반대로 달리는 두 가지 논의를 하나로 통합해서 보려는 시도들이 있지 않나 싶다. 이성적이면서, 사이코패스적인 유형 말이다. 해서, 나는 이를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이라고 간주했던 것이다.

   

'위선' "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국유본론 2008

2008/10/13 03:4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13602

   

   

   

"국제유태자본의 위선(僞善) : 위인(爲人)과 위신(爲神)

   

dodje :

자동인형 기계 비유는 헤겔의 "정신 현상학"에 나오는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연상시킵니다. 주인은 노예에의 의존을 통하여 결국 노예의 노예가 되지요. 국제유태도 그런 점에서는 그들 자신의 존재의 증명을 위하여는 이방인들의 존재를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말이 되겠지요.

   

INDRA:

dodje님의 박학다식함은 늘 내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말씀하시는 대로 벤야민의 자동인형론은 헤겔의 주인-노예론과 유사하다. 동시에 이들간 차이도 짚어볼 수 있다. 헤겔은 근대의 화해를 모색했다면, 벤야민은 근대의 비극을 '역사의 천사'처럼 보고 있다. 또한 벤야민은 아도르노와도 다른데, 그 미묘한 차이란, 토대와의 매개, 혹은 국제유태자본과의 협력 없는 직접 행동은 낭만에 불과하지 않을까라고 본다. 이 점에서 자끄 데리다가 아도르노상을 받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발터 벤야민과 자끄 데리다의 관계가 더 가깝다고 보는 편이다. 이런 말하면, 어떨 지 모르나 발터 벤야민과 자끄 데리다가 시오니즘적이라면, 아도로는 안티-시오니즘적이다.

   

"아도르노는 벤야민의 특징을 적절히 요약한다. 벤야민은 시민사회의 총체적인 모습을 재구성하는 대신 현혹 속에 있는 것, 자연적인 것, 혼돈에 찬 것으로서의 시민사회를 현미경 밑에 비춘다. 헤겔이나 마르크스에게서 총체성을 지지해주는 것인 보편적 매개의 관념은 그의 미시론적이고 단상(斷想)Fragment적인 방법에는 적합한 것이 아니다. 그는 관찰된 현실의 가장 작은 세포가 나머지 전체 세계와 맞먹는 무게를 지닌다는 기본명제를 꿋꿋이 견지한다. 그에게 있어 현상들을 유물론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사회 전체로부터 그것들을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물질적 경향이나 사회투쟁에 연관시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그는 체계가 되어버린 자본주의에 대한 관찰이 스스로 체계를 닮아감으로써 초래될 지 모르는 소외와 대상화로부터 빠져나오려 한다... 벤야민이 볼 때 현대에서 예술가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충격체험에 자신을 내맡길 수 있나에 달려 있다. 살아있는 유기체가 갖는 자기유지의 본능은 외부로부터 오는 파괴적인 에너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극을 수용하기보다는 그것에 대해 방어하려 한다. 본래적인 경험이 게으름과 권태의 산물이라면 바쁜 현대인은 온갖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방어기제도 발달해 있다. 충격과 센세이션만이 그 방어기제를 뚫고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벤야민은 자신의 신경증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데 누구보다 성공한 사람이었다. 충격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자기소외는 주관적인 반응형식 속에 객관적인 외부세계가 침잠하도록 만듦으로써 스스로를 객관성의 기관으로 만드는 생산성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

   

발터 벤야민의 '새로운 천사'_김유동 

http://blog.empas.com/huisik/read.html?a=5761090

   

아도르노는 자크 데리다, 발터 벤야민과 함께 역시 내가 좋아하는 유대 사상가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아도르노'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틀즈의 곡들을 만든 사람이 아도르노라는 충격적인 주장인 게다.

   

dodje :

1등이 1등을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음은 "기러기 효과"로 설명 가능합니다. 대장 기러기는 다른 기러기들을 이끌고 공기를 찢으며 바람을 가르고 날아갑니다. 다른 기러기들은 人 모양의 편대비행을 함으로써 이익을 보는 반면, 대장 기러기는 손해를 보는 셈입니다. 체력의 차원이 다르지 않은 한 언제까지고 계속 선두 비행하기는 어렵지요.

   

콜룸부스는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달걀을 세웠지만, 한 번이라도 구경한 사람에게 그걸 모방하기란 쉬운 일입니다. 따라서 경마에서의 추입마처럼 에너지를 절약한 채 기회를 노리던 2등이 막판에 역전함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술혁신이란 흔하지도 쉽지도 않은 일이므로 역전해서 1등으로 나서는 순간, 금방 역풍을 만나 "그게 아니었구나!"하고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Japan as No.1"이 허구인 한 까닭이지요.

   

국제유태가 아무리 대단한 존재일지라도, 그들의 정체와 수법을 만일 정밀하게 파악한다면 역전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installed base, 즉 기왕의 행적이라는 원죄(原罪)의 부담이 있으니까요. 드라고님 표현으로는 "위선(僞善)"이 되겠고, 달리 표현하자면 "위신(僞神)"이겠지요. 그들의 조심성은 지나칠 정도라고 보여지기도 하는데, 그들 자신이 진신(眞神)이 아님을 자각하고 있음의 한 방증이라고 봅니다. 언제 노예가 불행한 의식(das ungluekliche Bewustsein)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할 수는 없을 터입니다

   

INDRA:

"그들에게는 installed base, 즉 기왕의 행적이라는 원죄(原罪)의 부담이 있으니까요. 인드라님 표현으로는 "위선(僞善)"이 되겠고, 달리 표현하자면 "위신(僞神)"이겠지요."

   

흥미로운 개념이다. installed base와 원죄를 등치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installed base란 기반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때 기반이란 대체로 기반[基盤] - 기초가 되는 바탕. 또는 사물의 토대 - 이다. 그런데 dodje님은 installed base을 기반[羈絆] - 굴레를 씌운다는 뜻으로, 자유를 구속하거나 억압함을 이르는 말 -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예에서 보듯 dodje님의 글에서 주관적 의지보다는 객관적 조건에 주목하고, 주체의 반성을 요구하는 맥락을 곧잘 읽을 수 있다. 

   

해서, 위선(僞善)"과 "위신(僞神)"을 생각해 본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이 '위선(僞善)'에 있다고 할 때의 위선은 두 가지 용법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하나는 적극적인 개념으로서의 위선이다. 내심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공공의 이익임을 내세우는 위선이다. 이 경우, 위신(僞神)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소극적인 개념으로서의 위선이다. 고대 로마에서 원로원 의원은 고리대금업 등을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 일을 노예에게 맡겼다. 로마시대의 노예는 등급이 있었는데, 이때의 노예는 어린 시절에 데려와서 원로원 의원 자식과 함께 고등교육을 맡는 등 사실상의 양자로 입적한, 최고 등급의 노예다. 이 노예는 주인을 대리하여 금융과 무역 지배인으로 활약했다. 이 경우, 위신(僞神)과 대비하여 위인(僞人)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신은 신이 아님에도 신인양 행세하는 것이며, 위인은 짐승 짓을 하면서도 인간인양 행세하는 것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자본을 축적할 때는 위인 짓을 마다하지 않았다. 온갖 편법을 동원하여 축재를 했다. 그리고 부를 축적한 후에는 마치 신처럼 자선활동가로서 많은 역할을 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 셈이다.

   

여기서 인드라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대목이란, 데이비드 록펠러의 위인 짓만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드라의 '위선' 개념의 타켓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정승같이 쓴 사업 정체가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다. 따라서 dodje님의 문제의식은 정확한 편이다. 다만, 위인 역시 배제한 것이 아니기에 위신보다 여전히 위선이 타당한 개념이라고 본다.

   

"언제 노예가 불행한 의식(das ungluekliche Bewustsein)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할 수는 없을 터입니다."

   

로마시대 금융 지배인 노예의 입장에서 보자. 그가 노예이면서도 무산자 로마 시민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은 로마법에 따라 로마 원로원 의원이 고리대금업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 지배인 노예가 무산자 로마 시민보다 우위인 조건이 위인인 것이다. 따라서 금융 지배인 노예는 위인의 조건을 없앨 수도 없고, 없앨 생각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금융 지배인 노예가 능력이 있다면 더 큰 판을 벌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주인만이 가능하며,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불행한 의식'은 위인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위선에서 발생한다. 또한 '불행한 의식'은 주인과의 대결에서 서로의 사사로운 이익, 즉 '위인'을 감추고 누가 더 '위신'인가를 묻는 여론플레이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의 위선(僞善) : 위인(爲人)과 위신(爲神) 국유본론 2008

2008/10/13 21:1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36132

   

   

"dodje :

installed base는 물론 기반이지만, 변증법적으로 보면 "모순의 토대"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맞지 않게 된) 껍데기이지요. 다른 말로 구시대의 유물(遺物)입니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를 봅시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할 때마다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많은 낡은 코드들이 여전히 들어가야만 합니다. intalled base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프린터의 드라이버를 다 포함함이 그 한 보기이지요. 그 결과 점점 무거워지고, 점점 비효율적이 되지요. 윈도즈 비스타의 진짜 적은 윈도즈 XP인 셈입니다. 그래서 국제유태의 진정한 천적(天敵)이 시온 유태는 아닐까 상상해 보았던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흩어짐(diaspora)과 모여듦(aliyah)은 각각 원심력과 구심력으로서 정반대 힘이니까요.

   

이것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텔의 CPU 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64비트 CPU로 발전하여도 하위 호환성 때문에 32비트, 심지어는 80286 시대의 16비트 인스트럭션 코드까지 달고 다녀야만 합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런 행위는 강을 건너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배를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행위와 다름없지요. 판을 둘러엎고 구글처럼 "from the scratch" 로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유혹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국제유태의 NHNE (New Heaven New earth) 계획이라는 발상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노예가 불행한 의식을 가질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할 때의 노예 개념은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에서의 그것입니다. 노예는 자신으로부터 소외된 생산물을 통하여, 그리고 그 생산물에 대한 주인의 의존성을 통하여 주인의 주인이 됩니다. 그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지요. 그러나 어떤 계기로 자신이 실은 주인이 되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적 소외"가 계속되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의식화 될 때], 그는 불행해집니다. 결과는? 로마 제국시대의 스파르타쿠스나, 오스만 제국시대의 예니 체리처럼 끝나겠지요.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시대의 자동인형 기계 포함 이방인들, 특히 드라고님 이야기이었습니다. 이 네이버 공간, 이 인터넷 공간조차 국제유태가 지배 관리하고 있는 환기구, 배설구 내지 보상 놀이터라고 간주한다면 말입니다. 소위 '해방 공간"이란 해방 공간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해방 공간"일 뿐이니까요. 

   

無虎洞中 狸作虎라는 속담대로 만일 국제유태가 사라지면, 개정일처럼 머리는 그만 못하고 마음은 더 모진 놈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파레토의 법칙을 연상시키는, 1996년 10월에 썼던 글을 소개합니다.

   

<쥐 실험>

쥐들을 상대로 하나의 실험이 행해졌다. 낭시 대학 행동 생물학 연구소의 디디에 드조르라는 연구자가 쥐들의 수영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그는 쥐 여섯 마리를 한 우리 안에 넣었다. 그 우리의 문은 하나뿐인데, 수영장으로 통하게 되어 있어서, 쥐들은 그 수영장을 건너야만 먹이를 나누어 주는 사료 통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실험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것은, 먹이를 구하러 가기 위해 여섯 마리의 쥐가 다 헤엄을 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쥐들 사이에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세 마리의 쥐가 헤엄을 쳐서 먹이를 구하러 갔다. 그 쥐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자, 먹이를 빼앗는 두 쥐가 그 쥐들 중 두 마리를 때리고 머리를 물속에 처박았다. 결국 애써 먹이를 가져 온 두 쥐는 자기들의 먹이를 내놓고 말았다. 두 피 착취자는 착취자들이 배불리 먹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들의 먹이를 먹을 수 있었다. 착취자들은 헤엄을 치는 일이 없었다. 그 쥐들은 헤엄치는 쥐들을 때려서 먹이를 빼앗기만 하면 되었다.

   

한 마리의 독립적인 쥐는 아주 힘이 세기 때문에 착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그 쥐는 착취를 하지도, 착취를 당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천덕꾸러기 쥐는 헤엄을 칠 줄도 모르고 헤엄치는 쥐들에게 겁을 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쥐들이 싸울 때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었다.

   

이번에는 스무 개의 우리를 만들어 똑같은 실험을 했다. 스무 개의 우리에서 역시 똑같은 구조, 즉 피착취자 두 마리, 착취자 두 마리, 독립적인 쥐 한 마리 , 천덕꾸러기 쥐 한마리가 나타났다.

   

그러한 위계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을 좀 더 정확히 알기 위해, 이번에는 착취자 여섯 마리를 모아 한 우리에 넣어 보았다.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식사 당번이 되었고 , 한 마리는 혼자 헤엄을 쳤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참아 내고 있었다.

   

착취자들에게 굴복했던 쥐들을 가지고도 똑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다음날 새벽이 되자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왕초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실험에서 우리가 정작 음미해 보아야 할 대목은, 쥐들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서 희생시켜(죽여) 두개골을 열어 본 결과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가 바로 착취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착취자들은 피 착취자들이 복종하지 않게 될까봐 전전긍긍했음에 틀림없다. 

   

INDRA: 

늘 흥미 있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나는 저마다 인간이 타고난 바, 천성이 있다고 본다. 해서, 나는 인간이 천성과 교육 5:5로 태어난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신분제도가 문제였던 것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바를 사회적으로 억압하기에 발생하였다. 만일 인간의 저마다 다른 천성을 골고루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교육 기회를 균등히 한다면 이상사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성이란 똑같이 학습을 해도 학습 속도가 빠르고, 응용하는 재주가 있다. 이런 천성은 몇 가지로 나뉜다. 군주 천성, 상인 천성, 사제 천성, 스포츠예술가 천성 등이 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우리는 특정 천성을 다른 천성에 비해 우위에 두는 분업 체계에서 살아왔다. 어는 때는 사제가, 어느 때는 군주, 또 오늘날에는 상인이 우위이다. 우위에 있더라도 다른 천성과 조화로운 체제가 있었는가 하면, 어느 경우는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체제가 있었다. 후자란 사제 시대란 중세 시대를 떠올리면 될 것이며, 군주 시대란 절대왕정 시대를 기억하면 될 것이고, 상인 시대란 오늘날 시장만능주의로 생생하게 만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한, 역사는 탈이 날 수밖에 없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보다 우위에 서면서도 다른 천성을 포용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해도 일시적인 평화만을 가져올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상인 시대가 열렸음은 그만큼 상인 우위 시스템이 경쟁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보듯 상인 시대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왜 이러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면 다양한 시스템주의자를 만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실패하고 만다. 왜일까.

   

자연과 인간사회는 특정한 인간, 특정한 신분, 특정한 계급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다. 늘 예외가 있다.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시대의 자동인형 기계 포함 이방인들, 특히 드라고님 이야기이었습니다. 이 네이버 공간, 이 인터넷 공간조차 국제유태가 지배 관리하고 있는 환기구, 배설구 내지 보상 놀이터라고 간주한다면 말입니다. 소위 '해방 공간"이란 해방 공간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해방 공간"일 뿐이니까요."

   

때로는 과거의 사례가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를 예로 든 것이다. 이 금융 노예들은 어린이들 중 총명한 재질을 보이는 이들을 뽑아 주인 자제와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한다. 오늘날로 치면 해외 입양아, 혹은 조기 유학생인 게다. 차이가 있다면, 조기 유학생은 집안 돈을 들여 노예를 택하는 것일 게다. 중국의 내시처럼 경제적 안락함을 보장하니까.

   

그런데 이런 노예가 주인이 예상한 길과 다른 길을 택한다면? 과연 그 길은 주인이 바라지 않는 길인가? 아니면 내심 바란 길인가? 주인을 오래하고 싶다면 노예의 다른 길을 오히려 환영할 것이다. 만일 다른 길을 택한 노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노예에게서 받은 학습효과 만큼 그 노예의 주인은 다른 주인보다 오래도록 주인 행세를 할 것이다.

   

프로그램이 버전업이 되는 것은 불량품 때문이다.  이는 범죄자로 인해 법이 보다 발전한다는 맑스의 조크와 유사하다. 만일 범죄자가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법이 개정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단지 이름뿐인 '해방공간'이란 놀이터를 빌려주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불량품에 의지하여 자신의 프로그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작업 중 하나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 그 어느 세력보다 능력이 뛰어나므로 불량품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나는 이를 조지 오웰의 골드스타인을 따서 '골드스타인 프로그램'으로 부르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대중이 이름뿐인 '해방공간'에 대해 적당히 의심하고, 적당히 즐기는 것을 바랄 것이다. 영화를 보듯 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만일 전혀 의심하지 않거나, 전면 부정한다면 더 이상 놀이동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하는 영화를 만나면,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하며 영화보기를 멈추는 일을 겪는다. 해서, 영화는 적당히 자기 이야기를 하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고는 한다.

   

만일 이 공간이 이름뿐인 '해방공간'이라고 해도 해방공간이라 명명되는 한, '골드스타인 프로그램'에 따라 예상치를 벗어난 과대, 과소로 나타나는 불량품이 있을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불량품은 되먹임을 거치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소될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보다 정교해질수록, 동시에 끈질기게 남아 있는 불량품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마침내 완성을 위해 시스템이 불량품을 제거하고 완성되는 순간, '노예화 프로그램'은 너무나 완벽해서 때가 되면 익룡처럼 변화에 무력해질 것이다. 당장 불필요하게 보였던 불량품은 당대 특정 계급의 관점일 뿐, 그들이 인간 사회와 자연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량품 역시 인간 사회와 자연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그 불량품이 제거된다면, 시스템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

   

스파르타쿠스의 난이 실패한 사례만으로 입증은 곤란하다. 왜냐하면 게르만 용병들에게 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의 진정한 천적(天敵)이 시온 유태는 아닐까 상상해 보았던 것입니다." 일부분 동감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 내 주류는 현재 반 시오니즘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설명만으로 무엇인가 부족해 보인다. 이는 다르게 말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천적은 군주나 사제일 수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천적은 상인 천성을 지닌 다른 세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 가령 쥐 실험을 예시하였는데, 더 독한 놈이 나타날 지는 실험 결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다만, 이를 통해서 본다면, 국제유태자본 핵심세력을 제거해도 국제유태자본과 같은 자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유비로 볼 수는 있겠다. 또한 쥐 실험이 인간 사회를 온전히 설명한다고 보기 힘들다. 특정한 조건에서만 기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따름이다.

   

객관적 조건에 충실하되, 그 객관적 조건이라는 것조차도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 오히려 주체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사태를 비극적으로 인식하되, 전망을 낙관적으로 가져가는 태도를 강조하고 싶다.

   

만일 우리가 눈앞에 보이는 형상을 넘어서서 국제유태자본의 금융가가 중세의 교황이나 절대왕정의 군주와 다를 바 없이 느껴진다면, 언제나 희망은 있는 셈이다. "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국유본론 2008

2008/10/15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90382

   

   

"dodje :

인드라님 답변이 아니어서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Iosif Stalin의 본명은 Iosif Dzhugashvili이며 Dzhugashvili는 그루지아어로 "유태인의 아들(Dzhuga + shvili)"이라는 뜻입니다. Iosif는 요셉이지요. 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파출부로 오래 일했던 유태인 변호사가 그의 생부라는 설도 있지요. 스탈린은 네 번 결혼하였는데 전부 유태인 여자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레닌 등 유태인 천지이었던 초기 소련 공산당에서 어떻게 스탈린이 출세할 수 있었는지, 왜 베리야가 그의 오른 팔이었는지 짐작이 갈 겁니다.

   

국제 유태 중에서 우파(자본으로 세계정복 추구)와 좌파(혁명으로 세계정복 추구) 두 계열이 서로 경쟁하였고; 전자는 서로마제국 판도에서, 후자는 동로마제국 판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제3의 로마제국이라고 불립니다. 동로마제국 마지막 공주가 망명, 키에프 대공과 결혼한 역사 때문이지요.)에서 주로 활약하였는데; 결국 전자가 명목상으로는 일단 승리한 것이라고 봅니다. Plan B 에서는 일단 철수한 셈이지요.

   

좌파든 우파든 그건 겉보기의 구별일 뿐입니다. "유태의 세계 정복과 천년 왕국"에서는 전혀 똑같지요. 요컨대 양대가리를 걸어놓든 소대가리를 걸어놓든 실제로 파는 것은 개고기(羊頭狗肉)이다 이 말이지요. menorah가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있어도 몸통은 하나임을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유니테리안은 범신론과 관계없습니다. 유일신론이지요. 우리말 번역도 그래서 유일교파(唯一敎派)입니다. 현재 미국 유니테리안-유니버설리스트 협회에는 수많은 이질적 요소들, 심지어는 무신론적 인본주의자들까지 스며들어와 있으나, 그 고래의 전통은 American Unitarian Conference 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INDRA:

단지 유태인이기에 스탈린이 정권을 잡았다면, 왜 트로츠키는 정권을 잡지 못했는가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 한다. 또한 시오니즘이 동유럽에서의 혁명 좌절로 발생한 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다.

   

스탈린, 처칠, 루즈벨트, 아이젠하워 모두 유태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orldwar2&no=24665

   

해서, 나의 구도는 국제유태자본이 동유럽 유태인을 이용한 것이다, 라고 보는 것이다. 가령 히틀러가 당시 서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던 유태인을 이주시키려고 노력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각국 정부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었기에 차단을 시켰다. 왜냐하면 전쟁을 통해 유태인 학살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전후체제에 자신들을 비판할 여론을 원천봉쇄하겠다는 플랜이었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은 위기였다. 가령 모건이 테러를 당할 만큼 대공황의 주범으로 자신들이 지목되었던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치명적인 위협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각국 시민, 특히 미국 시민의 직접행동이다. 그 외 나머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게다가 돈이 되는 것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동유럽에서 청년 좌파 성향 유태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필요하다면, 스탈린처럼 출세시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협적이라면, 로자 룩셈부르크를 무참히 살해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스탈린을 예정했다고 보는 쪽이다. 소비에뜨 러시아의 혁명 열정을 죽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트로츠키의 세계 혁명론이 지극히 위험한 것이었던 반면,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론은 자신의 이해에 매우 적합했다.

   

유니테리언 (Unitarian)

그리스도교의 정통 교의(敎義)인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의 교리에 반하여,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부정하고 하느님의 신성만을 인정하는 교파로서,  종교개혁 시대에 인문주의적 그리스도교에 속하는 이탈리아의 신학자 세르베투스와 소치니에서 유래되었다.

   

유니버설리즘(Universalism)

개체주의 또는 개인주의와 상대되는 말로서  인류는 종국적으로는 모두 구원(救援)되며 개인으로 한정되지는 않는다는 신조(보편구제설 또는 만인구원론)를 말한다. 이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을 유니버설리스트(Universalist)라 한다.

   

보통 일신론(Unity)을 주장하는 유니테리언 주의자들과 인간 모두가 종국에는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유니버설리즘(Universalism)을 통합하여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Unitarian Universalism)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1961년에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협회(Unitarian Universalist Association, UUA)가 창설되었다.

   

유니테리언에 관해서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니 나는 네 가지 지점만 짚어볼 것이다.

   

첫째, 유니테리언 - 유니버설리스트 종교는 2007년 현재 미국 성인의 0.3%인 약 340,0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Unitarian_Universalism

   

둘째, 뉴욕 시티대학(City University)의 연구자 코시민(Barry A. Kosmin)과 라크맨( Seymour P. Lachman)의 조사에 따르면 유니테리언의 49.5%가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며(상대적으로 유대교인은 46.7%, 천주교인 20%, 몰몬교도 19.2%, 침례교도 10.4%가 대학을 졸업) 불균형적이지만 전 세계의 수준 높은 학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5개 주의 주지사가 공공연한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히고 있다.

   

셋째, 미국 대통령 중 극소수파인 유니테리언이 비공식 1명을 포함하여 무려 5명이나 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종교

http://www.infoplease.com/ipa/A0194030.html

   

비공식은 토머스 제퍼슨이다. 그는 토론을 통해 이신론에서 유니테리언에 경도되었다고 한다. 유니테리언이 이성적 신관에서 비롯된 것이니 만큼 둘 간의 큰 차이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넷째, 이들은 예수의 실재를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부정한다. 개신교 보수주의자가 주장하는 신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하며, 개신교 자유주의자가 주장하는 인간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한다. 그들은 이 신화가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이집트 신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다시 한 번 거론할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파는 샤를다르님이 1984년 조지 오웰에서 구상하였던 것과 유사한 세계체제를 내놓았다. 그러나 데이비드 록펠러파는 냉전 해체처럼 세계단일정부 쪽을 선호해왔다. 만일 데이비드 록펠러파가 이번에 구상한 계획이 행여나 실패로 돌아간다면 샤를다르님이 선호하는 구상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나 그조차도 일단 각 지역연합이 선행적이니 만큼 현실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 즉, 데이비드 록펠러파가 실제로 목표하는 바는 지역연합이면서도 명분으로만 세계단일정부를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에 그다지 박식하지 않다. 해서, 내가 철학자를 추천할 자격이 있는가 회의스럽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사상가들이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이것은 말할 수 있다. 맑스와 로자 룩셈부르크는 필수다. 사르트르보다는 까뮈를 선호한다. 300인 위원회에서 비틀즈의 실제 작곡가로 지목받은 아도르노도 선호하는 철학자다. 자끄 데리다도 있다. '정신과 자연'의 그레고리 베이트슨이라는 이단아적 학자와 '야누스'의 아서 케슬러도 있다. 그리고 게오르그 루가치가 있다. 참고로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이 유대인이다.

   

dodje :

1994년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 (전자공학 분야에서는 으뜸으로 치는 학교임)의 Softe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연구 발표한 바에 의하면, 내노라하는 일류기업의 유명 소프트웨어조차도 소스 코드 1000 줄당 100~150개의 버그가 있었다고 합니다. 약분하면 10줄에 1~1.5개가 됩니다. 상식을 초월하는 숫자이지요? 인간이 하는 일에는 버그가 있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한 가지 버그를 바로 잡으면 숨어있던 다른 버그가 돌출하게 마련이고요. 일종의 "영구 혁명"이 필요하다고나 할까요? 국제유태든 누구든 결국 神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지상천국은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지요.

   

복잡계 이론에 따르면 역설적으로 그들의 프로그램이 완전에 가까와지면 가까와질수록 카타스트로피 또한 가까와진다고 보아도 좋을 겁니다. 바로 수많은 종교사상가들이 꿈꾸고 대망해 온 "진노의 날(dies irae)"이지요. 그 점은 이 블로그라는 미세우주(microcosmos)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프랙탈이니까요. 금융, 금력이 인간계에 존재하는 네 가지 힘을 통합 귀결시키는 최후의 힘이라고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인간계 내에서만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INDRA:

dodje님의 말씀에 감사드린다. 이전의 나의 글에 대한 이론화, 개념화를 통한 보완 글이라 여겨진다. 상기한 글이 나조차 어렵게 느껴진다. 엔트로피 개념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인간의 완성은 곧 죽음이다. "

국제유태자본 : 중국, 소련, 유니테리언 국유본론 2008

2008/10/16 02:3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024279

   

   

"dodje :

혁명 당시 러시아 공산당 최고회의 구성원 45명중 41~43명이 유태인이었다고 합니다. 스탈린이 정권을 잡은 것이 "유태인이기 때문"은 물론 아니지요. "유태인임"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니까요.

   

현재 국제유태와 지구인들의 관계는 <목자와 양>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국제유태가 세계를 지배한다? 만일 국제유태가 지배하지 않으면 지구와 지구인들 모습이 나아질까요? 러셀의 "보이지 않는 생물 바이튼"에서야 기생생명체 바이튼이 제거된 후 지구인들에게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지만, 그건 소설이지요.

   

무노조 경영인 줄을 알면서 삼성에 취직하려는 사람들, 취직했다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WASP가 지배하는 미국, 단일민족이라는 한국에 불법 체류하는 사람들은 또 얼마고요?

   

이건희가 전쟁을 일으키지는 않지 않았느냐는 반문이 있겠군요. 규모와 능력의 문제일 뿐입니다. 프랙탈일 테니까요. 

   

INDRA:

dodje님의 덧글에 나는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만일 국제유태가 지배하지 않으면 지구와 지구인들 모습이 나아질까요?" 이 질문이 나는 흥미롭다.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지 않는 지구를 겪어보지 못했다. 따라서 이는 두 가지 방식에서 논의할 수밖에 없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지 않는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역사에서 교훈을 찾는 것이다. 나는 이번 글에서는 후자를 거론한다.

   

카이사르가 죽자 유태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애도했다고 전해진다. 유태인이 카이사르에게 고마워할 이유는 충분했다. 그런데 따지고 보자면, 카이사르야말로 로마 공화정을 군주정으로 이끈 장본인이요, 군주정은 황제의 신격화를 낳게 하였고, 이로 인해 유일신을 믿는 유태인이 조국을 잃고 방랑하게 한 동인을 제공하지 않았던가. 당장의 이해는 중요하다. 국제유태자본 힘이 막강하여 한국 외환위기를 일으킬 힘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설사 외환위기를 일으키더라도 그 결과가 반드시 한국인에게 나쁘다거나 좋다거나 말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지 않는 결과가 당장 더 나쁜 결과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향후 미래가 반드시 악화가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하여, 역사공부를 할 때면 인간지사 새옹지마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지 않을 수 없다.

   

당대 로마제국은 자신이 지배한 식민지에 비해 거의 모든 방면에서 앞서 있었다. 만일 당시 로마제국이 유태국가를 지배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유태국가는 로마제국보다 더 미개하고, 야만적인 유목국가에 의해 멸망당했을 수 있다. 하지만 무엇이 미개하고, 야만적일까. 로마제국의 출발은 늑대 신화에서 보듯 그리스에 비해 미개하고 야만적이었으며, 가장 번성할 때조차 로마제국 엘리트들은 자제들에게 문명인으로서의 교양을 위해 그리스어를 배우게 했다. 해서, 유태국가가 멸망당했다면, 유태국가를 멸망시킨 유목국가가 겉보기에는 미개하고, 야만적으로 보여도 유태국가보다 나은 점이 있기에 붕괴시켰을 것이다. 그 장점이 로마제국도 무너뜨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해서, 나는 생각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사라진 지구에는 무슨 일이 생길 것인가. 더 사태가 악화된다든가, 나아진다든가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사라진다면, 분명 국제유태자본보다 더 앞선 체제가 우리 앞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겉보기에는, 혹은 우리가 당대에 보기에는, 국제유태자본보다 더 악랄한 것처럼 보이고, 미개하게 보일 지라도 말이다. 또한 정서적으로 국제유태자본 시절이 더 나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그리워할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무노조 삼성에 취직하는 이들의 목표는 안락한 삶 이외에 해방노예로서 최고의 직장에서 인생 목표를 이루기 위함일 것이다. 마치 이성계의 몽골 천호장 지위 취득과 유사한 게다. 나폴레옹은 코르시카를 식민지화한 프랑스 사관학교에 들어가 포병장교가 된다. 나폴레옹의 목표는 독립이었다. 한국식으로 보자면 박정희다. 일본의 명치유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적에게서 배운다. 로마가 제국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상대로부터 배우고 모방했기 때문이다. 역시 유태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집트, 이란, 이라크, 그리스, 로마 문명에서 끝없이 모방했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할 것. 만일 실패한다면, 안락한 삶을 찾아간 자에 불과할 따름이겠다. 이런 이유로 내가 더욱 더 노무현을 이완용만도 못한 자라고 비난하는 것일 수 있다. "

국제유태자본이 지배하지 않는 지구 국유본론 2008

2008/10/17 03:3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064282

   

   

"dodje :

이자의 존재이유와 적정이자율에 대하여 길게 쓸 실력은 안 된다. 그러나 한 가지 <사고의 실험>은 할 수 있다. 이자율이 0%라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그 사람의 신용 및 은행의 대출여력이 무한대에 가깝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어떠한 황당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가?

   

1. 돈을 꾼다.

2. 도박을 한다. 승률은 아무래도 좋다.

3. 잃으면 두 배씩 판돈을 올린다. 1원, 2원, 4원, 8원, 16원, 32원, 64원...

4. 단 한 번이라도 따면 기왕의 손실을 전부 만회하고도 남는다.

5. 빚을 갚는다.

   

<도박>대신 <사업>을 넣어도 마찬가지이다. 선물이든 현물이든.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어차피 이자 걱정은 없지 않은가? 이자율이 0%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보여준다. 크루그만은 수년전부터 현재의 미국 발 경제위기를 예언하면서 조지 W. 부시가 나쁜 놈이라고 맹공하여 왔는데, 실은 그린스펀이 나쁜 놈이라고 생각된다. 부시로서야 IT 버블 붕괴와 9.11 테러로 침체한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하여 금리 인하를 요구할 만 하였다. 그건 부시가 아니었더라도 마찬가지일 터. 문제는 클린턴 때는 금리 인하 요구를 완강히 거절하던 그린스펀이 정권이 바뀌자 납작 엎드려서 사상 최저 수준인 1%까지 연준 금리를 낮추었음이다. (그린스펀은 공화당원이다.) 비록 0%는 아니지만 1% 금리라면 무슨 도박, 무슨 사업인들 못 해 보겠는가? 그 결과는? 잘 나갈 때는 좋았다. 먹은 놈들은 이미 튀었다. 남은 놈들은 설거지를 맡았을 뿐이고... 대공황이 평생의 전공인 버냉키를 후임자로 불러 올 때 이미 오늘날의 사단에 대한 예감이 있었을 것이다. 스펀이 정권이 바뀌자 납작 엎드려서 사상 최저 수준인 1%까지 연준 금리를 낮추었음이다. (그런스펀은 공화당원이다.) 미국의 십억 장자(billionaire) 숫자가 200명이라고 하는데 그중 40%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의 정의가 모호하기 때문에 이 숫자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유태인들끼리만 이자를 주고받지 말아야 한다.

   

"타국인에게 네가 꾸이면 이식(利息)을 취하여도 가(可)하거니와 너의 형제에게 꾸이면 이식을 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얻을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신명기 23:20)

   

사내아이가 13세 도달하면 성인식을 치르고 "계명의 아들(bar mitzvah)"이 된다. 성인식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축의금을 내게 되는데, 일인당 300달러에 100명이면 벌써 3만 달러이다. 이 돈을 뮤추얼 펀드에 7년~9년간 넣어두면 대학졸업 후 직장 잡을 무렵 너끈히 5만 달러는 된다. 다른 인종 젊은이들이 Sallie Mae 대출금 갚을 걱정에 허덕일 때 (이 대출금은 설령 파산을 해도 소득이 생기면 결국은 갚아야 한다.), 유태 젊은이들은 "돈 굴리기" 실전에 돌입하게 된다. 행복한 고민이니 출발 자체가 다른 셈이다. 십억 장자도 그 출발은 이렇게 미세하다. 노자의 가르침대로 天下大事 必作於細 天下難事 必作於易이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 비판론"도 마찬가지일 터이다.

   

"네 시작은 미약(微弱)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昌大)하리라." (욥기 8:7)

Zeitgeist 속편(Addendum)을 보면 속내를 점차 드러내고 있는데, 네사라를 주장하는 세력들과 일맥상통한다. "무신론적 인본주의 혁명을 일으켜 돈(monetarism)을 폐지하고 기술 만능의 지상천국을 건설하자!" 국제유태 좌파의 선동이라고 본다. 내건 구호가 무엇이건 그건 양두구육(羊頭狗肉)이고, "유태에 의한 세계 지배"가 알맹이일 것이다. 그들 및 그들의 선조 K. 마르크스의 주장을 단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뱀이 이브를 유혹하던 바로 그 말이다.

   

"네가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 (Eritis sicut Dei.)" (창세기 3:5b)

   

INDRA:

dodje님의 사고 실험을 늘 흥미 있게 지켜보고 있다. 부탁 하나 드린다면, DRADO에서 INDRA라는 본래 아이디로 복귀한 지가 꽤 되는 만큼 이제는 INDRA로 불러주기를 바란다.

   

사고 실험을 통한 dodje님의 견해는 잘 들었다. 이자율 폐지만을 한 결과 나타나는 폐해를 지적한 것은 타당하다. 그러나 나는 제목을 이자 낳는 대부업을 중지하라고 했지만, 본문에서는 이자 낳는 시스템을 제거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의미가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러한 시도로 이자율 제한 및 폐지를 예로 들었다. 차이가 있지 않은가? 이자 낳는 시스템 > 이자율 제한 및 폐지다.  '그 사람의 신용 및 은행의 대출여력이 무한대에 가깝다고 가정해 보자.' 이러한 예시는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강제하는 BIS 은행 규정에서도 맞지 않는 가정이다. BIS 비율이라 하여 지난 시기 한국 외환위기 때 톡톡히 역할을 했던 것을 떠올리면 된다.

   

이자율을 폐지한다는 것은 은행업이 더 이상 상업 활동을 하지 않고, 공공 활동만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는 공산주의를 의미할 수 있으므로, 근대 이전처럼 이자율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제안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칼뱅교 교리가 이랬으니까. 이 상황에서 은행이 특정인에게 무한대의 신용과 대출을 해준다는 것은 모순이 될 수밖에 없다. 은행이 매 회기 결산을 해야 하는데 낮은 이자율로 무한대의 신용과 대출을 허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자 낳는 시스템을 제거한다는 것은, 은행 대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며,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신용이 무한대일 수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다만 dodje님은 국제유태자본을 염두하고 예외적인 사태를 가정하는 것일 게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새로운 법체계에 드러내놓고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겉으로는 시대 변화에 적극 협조하고 찬양할 것이다. 그러나 속으로는 dodje님처럼 새로운 법체계의 허점을 찾아서 붕괴시키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할 것이다. 

   

전에도 언급한 바, 국제유태자본이 범죄자의 심성으로, 혹은 사이코 패스적 심리로 새로운 법체계를 시험한다면, 그보다 더 나은 일이 없다. 새로운 법체계는 국제유태자본의 노력에 감사함을 표하면서 보다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면 된다. 목표는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십점 만점에 백점짜리 파멸이다.

   

아울러 사실 통화주의나 케인즈주의나 합리적 기대이론 앞에서 한물간 것은 틀림없다. 둘 다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이론적으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스스로 토로하고 있고, 또 경험적으로도 자신의 무능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하여, 케인즈주의나 통화주의 모두 합리적 기대이론을 접목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게다. 그리하여 등장한 신케인즈주의 등이 더욱 꼴값이라는 것이 나의 주장인 게다. 비난하기는 쉽다. 그러나 해내는 것과 다르다. 특히 부시 정권 때 설거지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은 평범한 경제학적 자질을 갖춘 이뿐만 아니라 교양 있는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알 수 있었다. 복잡한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요즘 서울 시내에 도로 보수 공사가 굉장히 많다. 이런 것이 바로 케인즈주의다, 라고 나는 말하겠다. 해서, 강만수가 근래 감세정책과 재정정책을 동시에 사용한다고 말하지 않는가. 내가 볼 때는, 성패 여부를 떠나 강만수가 정말 열심히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그 자리에서 과연 한국의 그 어느 누구가 강만수 이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회의적이다. 해서, 통화주의와 케인즈주의의 차이란 강만수 대 이한구 차이보다 작다는 나의 주장을 조금도 양보할 생각이 없는 게다.

   

국제유태자본 : 강만수 VS 이한구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630066

   

dodje님은 유태인의 풍속 중의 하나를 예시한다. 나도 아는 일이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물론 종자돈 마련이 유태인이 사회에서 성공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부분적이다. 종자돈도 중요하지만, 인적 네트워크, 한국식으로는 인맥, 중국식으로는 꽌시가 매우 중요하다. 노엄 촘스키가 별 경력도 없이 이상하게 교수가 된 것은 그의 종자돈 때문이 아니라 인맥 때문이다. 게다가 록펠러도 말하지 않은가. 네트워크라고, 그것이 자본이라고. 미래학자들도 정보가 자본이라고 한 바 있다. 인맥 없이 종자돈만 가지고 사업하다가는 이내 쪽박 찬다는 것은 로또 당첨되어 호프집 열었다가 파산한 뉴스를 보면 된다. 게다가 장사하는 이들은 안다. 진짜 돈 버는 사람은 남의 돈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이다. 다른 말로 신용으로 돈 버는 사람이 진짜 돈을 벌 줄 아는 사람들이라는 게다. 마지막으로 거론하는 것은, 유태인 엄마의 역할이다. 유태인 역시 가부장적이다. 다만 비록 구약의 영향이라지만, 집안에서의 엄마 역할을 제대로 파악했다. 간단히 말한다. 아빠가 똑똑해도 엄마가 바보면, 아이는 바보가 된다. 반면 아빠가 무식해도 엄마나 똑똑하면, 아이는 똑똑하다. 이 현실 법칙을 제대로 깨달은 것이 유태인인 게다. 엄마가 유태인이면 자동적으로 아이도 유태인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유태인이라고 하더라도 엄마가 유태인이 아니라면 무조건 유태인인 것이 아니다.

   

나는 말한다. 아버지의 뜻을 제대로 살리는 이가 누구냐고? 대부분 딸이다. (해서, 난 이 대목이면 우울하다. 내게도 딸이 있으면 정말 좋을 터인데...) 전통은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아버지에서 사위로 이어지는 메카니즘이 더 효율적이다. 여기에 유태인 특유의 탈무드적 교육을 받는다면, 어려서부터 자기 개발 하나는 잘 할 것이다.

   

정리하면, 세 가지다. 딸을 통한 전승 교육, 종자돈, 인맥. 이 세 가지가 유태인이 다른 종족에 비해 당대에 잘 적용하는 요인이라고 나는 보는 것이다.

   

네사라와 관련해서는 dodje님답지 않게 비약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네사라로 검색하면 셀든 나이들(Sheldon Nidle) 주장이 주류다. 나는 쉘든 나이들에 관해서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시리우스의 대변인 와슈타와 채널러인 쉘든 나이들

http://blog.naver.com/111gaeun?Redirect=Log&logNo=30030398156

   

   

포톤 벨트 (시리우스가 전하는 문명전환의 비밀) You are becoming a galactic human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0699

   

   

은하연합 우주함대로부터 온 메시지들  

http://www.ufogalaxy.co.kr/book_1.phtml?number=5 

   

   

나는 쉘든 나이들이 주장하는 오래된 지구 역사에 관한 이야기에 관해서는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흥미를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누구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위대한 판타지를 만들 구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시시한 것을 제외시키면서 독특한 지점을 찾아 읽어내고 있다. 또한 나는 쉘든 나이들이 버지니아 에신과 함께 주장하는 대목 중 포톤벨트(광자대) 논의에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다.

   

마야 달력과 2012년 지구 변화

http://blog.naver.com/khohd55?Redirect=Log&logNo=60021885132

   

   

지구의 포톤벨트(광자대) 진입 이론의 오류

http://conju.tistory.com/1293 "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쉘든 나이들 성향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면 곤란하다. 쉘든 나이들 성향은 그간 미국에서 성행한 유니테리언 사상과 초절주의 성향을 라엘리안과 결합시킨 것이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 성향은 맑스 경향보다는 오히려 공상적 사회주의라고 평가받는 프랑스 사회주의자 푸리에적 영향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화폐에 집착하는 것은 푸르동적 경향이다. 실제로 초절주의에 영향을 받은 미국 정치세력 중 일부가 공동체 건설에 심취하였다.

   

해서, 쉘든 나이들과 같은 이들이 네사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역사적으로 타당하며, 교세 확장 전술상 탁월하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비록 그 이외에는 들어주기가 곤란하지만 말이다. 다만 이로 인해 나는 한 가지 소득을 얻게 되었는데, dodje님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다는 점이다. 뉴에이지 경향에 대한 짙은 불신은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기 딱 좋다. "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2 국유본론 2008

2008/10/18 04: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106261

   

   

"dodje :

"서울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인가 아닌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구인"인가 아닌가? "지구인"이라면 '우주인"인가 아닌가? 그러면 국제유태 역시 "우주인"인가 아닌가? 나는 소위 채널러들을 재미난 공상과학 소설가 내지 편집광증 환자로 생각하지만, 사고의 지평을 넒혀 준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인드라님이 인드라 神같은 "외계인"의식뿐 아니라, "우주인" 의식까지 겸하였더라면 더 좋았을 뻔하였다고 본다. 자신을 객체로 봄, 즉 객관화함으로써 더 중립적이고 명징한 판단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대신 투철성과 현장성과 통합성은 손실될 것이니까. 결국 이 일은 "그들"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이요 "우리" 일 아닌가?

   

유태인중 아슈케나짐(독일의), 세파르딤(스페인의), 미즈라힘(동방의)등의 구별이 있는데, 이중 아슈케나짐은 전설의 카자르 왕국의 후손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요컨대 아슈케나짐은 가짜 유태인이라는, 따라서 팔레스타인 땅에 연고권을 주장할 근거가 없다는 것인데; 인간 유전체 분석은 부수적 성과를 가져왔다.

   

인간 세포핵의 46개 염색체중 Y 염색체는 부친으로부터 유래하고, 세포질 중 미토콘드리아 DNA는 모친으로부터 유래한다. 유태인이 맞다면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부터 유래하는 Y 염색체를 가지고 있을 터이고 (시간 경과에 따라 약간씩의 돌연변이가 누적된다.) 사라진 10 지파를 제외하면 레아(유다지파)와 라헬(베냐민지파)의 자손이니 라반의 아내로부터 유래하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지고 있을 터이다. 에서의 후손인 에돔족(=이두매족) 역시 아브라함 자손이므로 Y 염색체는 공통일 것이고. 연구의 결과는? 2001년 아슈케나짐은 누명을 벗었다.

   

내가 조금 아는 한 아이는 아버지가 러시아사람, 어머니가 러시아 출신 유태인이다. 아이 본인은 자신은 러시아사람이며 무신론자라고 말한다. 물론 로쉬 하샤나나 쉐마 낭송 따위는 하지 않는다. 이 아이는 유태인인가 아닌가? 그리고 그걸 굳이 따져야만 하는가?

   

INDRA:

dodje님의 글은 네사라 이전과 이후가 다른 양상이다. 나와 관련이 있는 지인 중 수군작이라는 선배가 있는데 두 분이 닮은 듯싶다. 중요한 것은 아니고. 나는 dodje님의 주장에 이의를 걸 생각은 없다. 다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뿐이다. 20세기말 PC통신 시절 반문화 동호회에서 종교논쟁이 한때 격렬하게 일어났던 적이 있다. 상당수가 석박사급 학위를 지니고 현장에서 연구하는 이들이 논쟁하였다. 그들 중 한 분이 미국에서 생물학 연구를 하고 있다는데, 그분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접했다. 우리가 간혹 듣게 되는 과학 관련 뉴스들이 있다. 무슨 연구를 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다더라, 하는 것 등이다. 그중에 쌍둥이 연구 등도 있다. 그런데 이런 연구가 대부분 사실상 우생학적 관점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교묘해서 일반인은 알아채지 못할 뿐이라는 것이다. 근래 개소문닷컴 등에서 민족학 논의가 나오면 반드시 등장하는 것이 유전자 분석인데 이것 너무 신뢰하면 곤란하다.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데이터를 자신의 의도에 합당한 것만을 선택하여 내보낼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문화다.

   

dodje님이 내게 한 질문은 약간 반칙이다^^! 내가 어떤 답변을 하건, 안티 세미티즘으로 몰고 가는 유도 질문이다. 그럼에도 내가 답변을 하는 것은, 그 함정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 러시아 소년은 맑스가 유태인이 아니듯 유태인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그 소년은 유태인이지만, 그 자신이 선택을 하였으므로 유태인이 아닌 게다. 그리고 굳이 따져야 하나, 라고 불평하는 것은 합리적인 태도가 아니다. 따질 것이 있다면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따지는 것이 이성적인 자세라고 나는 보고 있다. 해서, 따져야 하나? 라고 dodje님이 의문부호를 달 때, 이런 의문부호를 본 교양인들은 다음과 같이 오해할 수도 있다. dodje님이 뭔가 켕기는 게 있나? 물론 나는 이런 오해를 가급적 회피하는 편이다.   

   

이왕 나왔으니 한마디 하자면, 한국인은 단일민족이 아니다, 라는 글을 올리면 진보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 가령 나는 한민족이 통일신라에서 태동되어 고려 광종 때에 이르러 형성되었다는 입장이다. 해서, 이런 주장을 하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유태인은 역사적으로 조작된 것이다, 라고 글을 올리면 파시즘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국제유태자본이 <홀로코스트산업>으로 대중을 세뇌시킨 영향이 크다. 다른 민족의 기원에 대해서는 자유로이 말할 수 있게 하면서, 오직 특정 민족의 기원을 밝히는 일에 대해서만큼은 성역을 둔다면 오히려 문제가 아닐까?

   

나는 지금까지 다음과 같이 주장한 바 있다. 이차대전에 희생된 유태인에 대한 책임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있다고 했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 문제를 유태인 문제로 도치시키는 것은 반칙인 게다. 아울러 오늘날 고통을 받고 있는 러시아, 이스라엘, 미국에 사는 가난한 유태인의 존재는 국제유태자본이 유태역사에서 얼마나 기만적인 역할을 해왔는가를 예시한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유태인 내부의 계급투쟁인 게다. "

국제유태자본 : 유태인 내부의 계급투쟁 국유본론 2008

2008/10/20 03:2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192066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daejunc : daejunc는 샤프슈터인가? 인드라 VS ?

2013/01/12 03:55

http://blog.naver.com/miavenus/70155934679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daejunc

daejunc는 샤프슈터인가?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2 - 2

   

"daejunc:

먼저 카페 개설 축하드립니다. 한 동안 일이 바빠 글도 제대로 못 읽었는데 그간 많은 변화가 있어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어제 오바마 정부의 감세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안과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이 발표됐지만 주식시장은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시장은 아직 개장 전이지만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지난 번의 두 번의 문답을 통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만으로 현재의 위기를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인드라님은 전 세계적인 공조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답하셨습니다. 하지만 어제 미국시장의 반응을 보면 오히려 시장이 다소 냉소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마침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이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경제와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투자 때문이라기보다는 증권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902/e2009020917300969760.htm#

   

전략적 직관이라는 것이 경험적으로 얻어지는 것인지, 타고 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어차피 세상 모든 일이 인간이 하는 일이라는 점을 전제하면 재무제표 같은 것이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긴 하지만 저는 "떨어질만 하니까 떨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이건 타고난 직관 때문이라기보다는 경제상황이나 기업들의 실적 등을 보고 내린 판단입니다. 앞서 질문 드린 것처럼 직관이 경험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그 직관이 점쟁이의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의문입니다.

   

INDRA:

daejunc님 글 감사드린다. 전략적 직관이 직관과 다른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느냐의 여부로 보인다. 전략적 직관은 경험적이다. 전문가적 직관과 다른 점은 낯선 환경과 익숙한 환경의 차이로 말할 수 있다. 난세에는 선장형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반면, 평화에는 농부형의 리더십이 요청된다는 말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해서, 설명한다면, 떨어질만 하니까 떨어진다는 것은 농부형적 사고패턴이다. 새로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인 게다. 해서, 막상 새로운 상황이 닥치면 당황스러운 게다. 반면 선장형적 사고패턴은 색다른 상황 자체를 즐긴다. "떨어질만 한데도 떨어지지 않는 현상에 주목하고,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데 떨어지는 현상을 탐구하는 것이다." 시대는 양쪽 어느 쪽만 편애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시대가 인물을 택한다고 본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세계는 선장형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님이 예시한 쑹훙빙이 예일 것이다. 시장은 늘 낙관론과 비관론이 어울려서 가는 형국이다. 근래 쑹훙빙은 비관론의 선두 격에 있다. 그가 예시한 것은 그간 수도없이 등장한 비관론 중의 하나일 뿐이다. 작년에도 얼마나 많은 비관론이 등장했던가.

   

"미국은 1단계와 2단계의 충격을 벗어나기 위해 약 4조 6,00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3조~4조 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는 예년의 3~5배에 달하는 규모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를 소화하다 보면 결국 대규모 달러 증발사태를 초래할 것"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큰 금융 충격을 가져오기에는 현 시스템으로는 어렵다는 것이다. 해서, 지금까지 보았던 버블 이상의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만 쑹훙빙이 말하는 쓰나미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현 시기 금융 위기는 제한적이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금융위기를 의도적으로 일으켰다는 것이 인드라의 일관된 입장이니 만큼 그 솔루션도 국제유태자본이 지니고 있다고 본다. 쑹훙빙은 화폐전쟁에서는 역사적 사건을 배후에서 의도하는 것으로 보는 반면 오늘날 금융위기에 대해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듯한 뉘앙스로 접근하고 있다. 인드라가 쑹훙빙을 의심하는 첫째 이유다. 두번째 이유는 왜 비관론자들은 하나같이 귀금속 예찬론을 펼치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달러화 미래에 대해 인드라도 불투명하게 보지만, 대안이 없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것이 쑹훙빙과 다른 점이다. 마지막으로 현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이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낙관적이다. 지금까지 인드라가 연구한 바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이코패스적이어서 문제일 뿐."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버팔로;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요즘 언론법 개정과 관련하여 지상파 방송국들의 저항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엠비씨는 여성뉴스 앵커가 뉴스방송 출연을 중단할 정도로 방송국 전사적인 차원에서 격렬하게 저항을 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뉴스 방송권을 둘러싼 대기업, 신문사와 방송사간 권력다툼의 형태일 텐데요. 방송법 개정에 대해 다들 여러 생각을 갖고 계시지만 저는 솔직히 개정을 하든 말든 큰 상관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방송사에서는 현 방송법 개정은 방송을 사유화 민영화하려는 의도로 언론을 일개 사주가 장악하게 된다는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사실 기존의 지상파 방송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장이나 데스크의 편집권으로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이익을 대변하여 왔다는 점에 있어 언론법 개정이 시청자나 대중의 입장에 있어 큰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mbc가 공영방송이라 모든 시민이 그 주인이라 하지만 결국 mbc 사장이나 정치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과 별다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방송법 개정으로 여러 이익단체가 방송을 소유함으로써 다양화된 시각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화된 시각이 모두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뉴스가 될지 보장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서로간의 비교할 대상이 많아지니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제3자를 이 대립구도에 대입시키면 약간 갸우뚱하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pd수첩의 쇠고기 사태 방송 등에서 알 수 있듯 mbc는 친정권적이지는 않지만 친유태자본적인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kbs도 큰 차이는 없구요. 그간 인드라님이 강조하시듯 국제적으로 언론사가 대부분 유태자본의 손아귀에 있다는 점도 동감을 하는 바입니다. 뉴스 방송권을 대기업이나 신문사에게도 양보하는 것이 유태자본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사실을 알면서도 방송사에서 이렇듯 극렬하게 저항을 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좀 궁금합니다. 나아가 방송법 개정은 mb정부에서 발의하기 이전에 이미 국제자본의 묵언의 합의가 있지 않고서는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에서 크게 저항을 할 수 있는 부분인지, 인드라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단순히 방송사에서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내부적 투쟁으로 보고 어느 정도 유태자본에서 용인을 해줄 수 있는 사항인지 혹은 그간 유태자본의 위선과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방송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사의 싸움도 쇠고기 사태처럼 일회성 이벤트로 지나갈 사항이고 반대로 방송사에서 정색하고 사생결단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방송사의 싸움이 더 길게 갈 터이나 제 생각에는 그리 오래갈 것 같지가 않네요.

   

daejunc:

버팔로님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의견을 쓰셨군요. 저도 아직 국태유태자본이 개입되어 있는지 혹은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만 버팔로님은 지상파방송의 민영화를 가벼이 여기시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 한나라당의 방송법 개정안의 목적은 결국 KBS2, MBC를 민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SBS처럼 만드는 것이지요. 새로운 주인은 신문보다는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문사는 지상파 방송을 인수할만한 자금(5천억원~1조원 예상)이 없습니다. 신문사가 대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대기업 입장이라면 여론 면에서나 방송사 운영 면에서 신문의 참여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통상 민영화라는 것은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연결됩니다. 방송사 노조가 강력히 저항하는 이유는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 같습니다. 더 크게 보면 대기업이 방송을 지배할 경우 가장 큰 피해자는 시청자, 즉 국민입니다. 시청률 경쟁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이 더 자극적이고 저질화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SBS를 소유한 태영의 사례(물은 생명이다 캠페인이 좋은 사례입니다)에서 알 수 있듯이 방송사는 소유주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소유주인 대기업의 이익이 정권의 이익과 부합된다면 방송을 통한 정경유착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 구도에서도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굳이 판을 바꿀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신문 방송 겸영 이슈는 미국에서조차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말이죠. 아마도 한나라당이 오버하고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INDRA;

eastclock님, 키님, 버팔로님, daejunc님, 나오미님,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97

   

http://blog.naver.com/jspark09?Redirect=Log&logNo=80057006442

   

http://www.freezonenews.com/news/article.html?no=30848

   

불과 일 년 전 자료를 끄집어내어 오늘날 음미하면 재미있다. 친일민주당이 집권 시에 보였던 언론 선진화 정책대로 하면 2008년 오늘날 국회 점거하면서까지 극렬하게 반대하는 모양새가 우스워진다. 마치 집권 때는 자신들이 FTA를 하고서 집권 뒤에는 반대했던 친일파 노무현이 오버랩이 된다. 하여, 오늘날의 사태는 친일민주당이 정신을 차린 것이 아니라 정신착란의 심화이다. 다시 말해, 친일민주당이 내일 집권한다면 오늘과 또 다시 백팔십도 다르게 행동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동시에 노무현만 왕따를 시키고 친일민주당을 온존시키려는 시도 역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노무현만 총대를 메야 하는가. 비겁하다. 마치 책임을 모두 강만수에게 다 떠넘기고 뒤에서 강만수 욕하는 조중동, 한나라당처럼 비겁한 일이다. 나는 이런 점에서 분명하게 말하거니와 잘 한 것은 칭찬한다. 비록 노무현이 역대 최악의 정권이기는 해도 역대 대통령 중 한 명으로서 존중하는 면이 있다. 그리고 강만수도 역대 재상으로서 역사적으로 일을 잘 하고 있다. 현재 강만수만큼 일을 잘 할 위인이 한국에 누가 있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초점은 친일민주당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정치인과 언론간의 갈등이다. 모건스탠리 같은 경우는 일본 정부에 대해 언론과 싸울 것을 주문하였다.

   

모건스탠리 "정부 기자실 없애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8&aid=0000033493&

   

일본정부는 노벨상 로비설에 시달리는 사토 에이사쿠의 예가 있어 신중했던 반면 친일파 노무현은 임기 말년까지 언론과의 전쟁을 시도했다. 이때 조중동은 물론 어용언론사들마저 노무현 정책에 비판적이었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한국 어용언론사들이 밥그릇을 건들지 않으면 국제유태자본에 순응하지만, 밥그릇이 걸리면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해도 반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이때 어떠했나. 친일파 노무현이 한 것이어서 무조건 반대했나? 아니다. 찬성했다. 노무현이 몇 안 되게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지금도 여긴다. 언론 개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언론혁신이 필요하다. 제대로 된 언론이 하나도 없는 한국에서 조중동 권력을 붕괴시키듯 어용 방송사 권력을 붕괴시켜야 새로운 언론이 등장할 여지를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감히 그것까지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도 혁명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붕괴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기본적인 이익을 실현하면서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부수적으로는 양측 간의 적당한 갈등과 대치구도를 만들어낼 것이다. 해서, 마지막으로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이라는 낡은 구도를 과연 존속시킬 수 있는가를 시험할 것이다.

   

현재 국민 시각은 대체로 두 가지다. 하나는 이명박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시각이다. 다른 하나는 어용 방송사에 대한 언론 개혁 시각이다. 해서, 이 두 시각을 병렬로 놓고 전선을 만들면 한나라당 대 친일민주당 구도가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도 자체가 국민의 냉대를 받고 있다. 하나, 독재 대 민주라는 낡은 구도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미 대다수 정치학자가 시대착오적인 기득권 놀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함에도 친일민주당이 내세울 것이라고는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친일민주당의 해체가 필연적인 이유다.

   

둘, 친일민주당에 대한 환상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권 잡았을 때 FTA를 하고, 언론 재갈 물리기를 하는 것을 보았기에 국민 대다수는 친일민주당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여기지 않고 있다.

   

셋, 정동영이나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의 경우처럼 언론인 출신에 대한 실망이 한몫을 하고 있다. 언론인들이 이미지 관리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포장지를 벗기면 절망스러운 수준임을 시민 대다수가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어용방송사 직원들이 마치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대하듯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임을 대다수 시민들이 모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넷, 시민들은 방송사가 큰 권력을 쥐고 있다고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MBC PD수첩 사태를 통해서 보다 분명하게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즉, 노무현 정권이 조중동을 때릴 때 시민들이 조중동에 대해 불쌍하다 여기지 않았었다. 그처럼 설사 이명박 정부가 MBC 등 어용 방송사를 때려도 열렬 친일민주당파가 아니면 MBC 등 어용언론사를 동정하지 않을 것이다. 있는 자들끼리 지분 싸움하는 것으로 볼 것이다. 오늘날 사법기구를 감히 무시할 수 있는 자들이 한국에서 조중동, 어용방송사 말고 또 누가 있나?

   

다섯, 아무리 비판언론 재갈물리기라고 조중동이 항변해도 시민들이 무료신문에 열광하였듯이, 케이블 티브이 등의 제작권 강화를 포함한 미디어랩 일정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여길 것이라는 점이다.

   

여섯, 세계에 불어 닥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대다수 국민은 경제 외적인 데에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냉소적이다. 특히 촛불시위 후유증으로 인해 국민 상당수가 이전보다 친일민주당에 더 비판적이 되었다.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반면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는 내가 계속 강조했지만, 지난 오일쇼크 때 상황과 같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경제난이 가중되면 오히려 시민의 보수파 의존이 심화된다. 여론조사에 비판적인 나의 분석으로 보면, 기존 여론조사가 친일민주당이 망하지 않기 위해 지지율을 올려 잡는 것이 아닌가 의혹이 있을 정도다. 현재 나의 분석으로,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이다.

   

무엇보다 나는 이번 언론사태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는 일곱 번째 이유인 동시에 다른 모든 이유의 배경이기도 하다. 해서, 이 언론 사태를 언론 사태 자체만으로 보기보다는 국제적 시각과 금융적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금융 활동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어용 방송사를 어떤 식으로 재편되는 것이 좋은가라는 관점에서 언론 사태를 파악할 때 비로소 전모가 드러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점을 포착해야만 제대로 초점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이명박 정부 운운, MBC 운운하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 본다. 과연 이것이 이명박 정부의 의지일까, 하는 근본적 질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의 조중동 신문사 비판 혹은 수구보수 우파 언론 타파를 통한 언론개혁과 이명박 정부 때의 MBC 등 방송사 비판 혹은 친북좌빨 좌파 언론 타파를 통한 언론개혁이라는 이미지를 벗기면 실체가 무엇이고, 무엇이 나오는가를 진지하게 고려할 때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금융업만하기 좋은 나라, 국제유태자본이 활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다름 아닌 게다. 이 대목에서 자통법을 통과시킨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차이가 무엇인가. 하나도 없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허구의 전선을 돌파할 때 희망이 생긴다고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현 언론사태 문제는 5% 지지율도 감당하기 힘든 친일민주당에 대해 그 존속 여부를 실험하는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궁극적으로 울트라슈퍼버블을 향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제 그만 속을 때도 되었다. 노무현 탄핵 때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사주하여 노무현 탄핵을 시키고, 어용 언론을 동원하여 눈물쇼를 선전했다. 노무현 탄핵이 없었다면 열린우리당은 참패했을 것이다. 또한 박근혜의 화려한 복귀도 없었을 것이다. 소고기 촛불시위도 마찬가지다. 국제유태자본이 양측 모두에게 소스를 주고서 시국을 조율한 셈이다. 처음에는 친일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가 싶다가 종국에는 이명박 정부에 손을 들어준다. 헌재의 판결로 마무리가 된다. 이번 언론사태 역시 마찬가지가 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 손을 들어줄 것이다. 해서, 이명박 정부를 궁지로 몰아넣을 것이다. 하지만 종국에는 이명박 정부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격동하는 시대를 포괄적인 흐름으로 조망해야 한다. 국내 정치에 얽매여 나무만 본다면 숲을 보지 못할 우려가 있다. 부일장학회와 같은 친일파 처벌을 위한 부정축재자 처리법 폐지, 그린벨트 해제, 스크린쿼터 폐지, 의약분업 실시 등 의료보험 개악 실시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첫 번째 시도는 친일민주당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벌어졌다. 우선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던 조중동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조중동은 상당 부분 약화되었다. 국제유태자본 직속 언론이 되어가는 한국 포털들이 조중동을 편집에서 가급적 배제시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 신문사가 약화된 틈에 현재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송사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차기 정부에 들어서서는 신문사, 방송사가 모두 약화된 틈에 잔뜩 배부른 포털을 약화시킬 것이다. 현 수준에서도 대형 포털에 비판적인 이들이 한둘인가. 차기 정부에서 이 여론을 등에 업고 군소 포털, 군소 블로그 업체를 코스닥처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언론개혁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각개격파를 해나가는 식일 것이다. 이때 조선일보, MBC에게 그때그때마다 악역을 맡게 하여 차후 언론개혁을 위한 빌미를 제공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삼성 때리기처럼 국제유태자본은 언론의 독과점을 이슈화시켜 민영화, 개방화의 길로 가는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금융위기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합친 데서 보듯 근본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자통법도 박정희의 금융 질서를 재편하자는 것이며, 이번 언론법 개정도 전두환 때의 언론 질서를 재편하는 것이다. 전두환 정권은 박정희 정권과 달리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이었지만, 언론 부문에서는 신자유주의와 거리가 있는 정책을 펼쳤다. 해서, 신자유주의와 부합하는 언론으로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면, 전두환 때의 땡전뉴스가 되나? 아니다. 정반대다. 지금과 같다. 오늘날 이명박 정부가 정권을 잡았다고 하여 포털조차 겁을 내나? 아니다. 정반대다. 지금보다 더 많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처럼 오히려 언론은 정치 논리보다 자본 논리에 지배될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포털이다. 포털은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언론기관으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 금융에는 한국은행이 있다면, 언론에는 네이버가 있는 식이다. 은행이 정치 논리보다 자본 논리에 지배되면서부터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에 집중하였듯이 이러한 진행방향은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그림이다.

   

이에 대해서 버팔로님 의견처럼 의문이 발생한다. MBC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면 찬성해야 하는데 왜 반대하는가. 이에 대해서 나는 답한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궁극적으로 의사들에게 혜택이 갈 터인데 그 과정이었던 의약분업 단계에서 의사들이 왜 비판적이었던가. 해서, 현 시점에서 MBC 측은 물론 SBS 측도 반대할 수밖에 없는 게다. 훗날에 가면 방송사 측이 이익을 거두는 것은 반대자들도 충분히 인지하는 사안이다.

   

또한 방송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이해가 엇갈릴 것이다. 이권이 새로 발생하는 측과 기득권이 약화되는 쪽으로 말이다. 가령 방송 노동자 예를 보자. 이전까지 지상파 어용 방송사는 나름대로 법조계나 학계, 의학계에 비해 꿀리지 않는 권력 4부로서 작동해왔다. 언론고시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인터넷 웹진 기자로 신문사 기자들 지위가 크게 추락하였듯이 케이블 티브이 뉴스공급자가 생길수록 방송사 기자들 지위가 추락하기 마련이다. 모름지기 기득권이란 극소수여야 유지가 된다. 민주적일수록 손해인 게다. 그런데 케이블 티브이 뉴스사가 생겨도 지상파 간부급들은 별 손해가 생기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제작진이 여러 곳이 생기니 그만큼 실력이 있는 프로듀서나 스타급 아나운서들은 프리랜서를 선언하니 일자리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아울러 방송제작자가 느는 만큼 프로그램 제작자 측 입장에서도 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간부급 이하는 사정이 다르게 된다. 해서, 이들은 보다 극우적인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하층일수록 외국인 노동자에 적대적이듯이 이들 층은 방송사 부류 중 가장 하층이므로 지상파 어용방송사의 지위 변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되는 게다. 그나마 지금까지 허울뿐이지만 지상파 어용방송사 직원이란 것으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별 볼 일이 없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해서, 이들이 현상적으로 가장 애사(愛社)적으로 등장할 것이다. 아울러 종교방송사 직원들이 특히 민감할 것이다. 독과점이 풀리기 때문이다. 자기만 먹던 것을 다른 이에게도 나눠주니 광고 수주가 줄 수밖에 없다. daejunc님의 지적이 일부분 옳다. 조선일보 등 신문사들이 비판자들 의견처럼 방송사를 집어삼키기에는 역량이 안 된다. 하지만 대기업은 가능하다. 하지만 대기업만 잘 되는 양상으로 최초의 사태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약간 양보한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스탠스로 갈 것이다. 그러면서 소규모 신흥 인터넷 웹진들의 통합미디어라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 보장하여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일보 전진할 것이다. 비록 이 과정을 거치면 대규모 자본만이 살아남는 예정된 결과가 기다릴 지라도 호응도는 높아질 것이다. 이는 변희재 말이 틀린 것이 아니다. 분명 국제유태자본은 교묘한 장치를 마련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언론사 측은 자중지란(自中之亂)이 가시화되는 동시에 시민들의 냉담함에 실망하여 버팔로님의 생각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그렇다면 방송법 개정을 둘러싼 방송사의 싸움도 쇠고기 사태처럼 일회성 이벤트로 지나갈 사항이고, 반대로 방송사에서 정색하고 사생결단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방송사의 싸움이 더 길게 갈 터이나 제 생각에는 그리 오래갈 것 같지가 않네요."

   

방송을 실무로 접한 이들은 알겠지만, 전파 독점으로 생기는 유무형의 이익이 크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독점권이 약화된다는 것은 인터넷 웹진 종사자들과 케이블 전파 종사자들의 신분 상승을 의미하는 만큼 지상파 구성원들의 신분 약화를 의미한다. 광고는 정치적 명분과 시청률로 좌우되는데 이 두 가지가 약화되면 어찌되겠는가. 나는 이 사태가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승리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또한 어떤 결과가 나든 지상파 독점 체제가 당분간 현상적으로 유지될 것이다. 왜냐하면 무료신문이 등장하고, 한겨레, 경향 어용언론을 지원했지만 조중동이 거뜬히 버틴 이유와 같다. 관성이라는 것이 있다. 해서, 현재와 같은 사태가 진행되면 내가 보기에는 지상파 3사보다 라디오방송사인 CBS나 불교방송과 같은 영세 방송사가 보다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나 보고 있다. 본래 이런 싸움은 고래등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격이기 때문이다. 부자가 망해도 몇 년 먹을 식량이 있다 했다. 지금이야 촛불시위 후유증, 황우석 사태 등으로 MBC에 대한 인식이 국민적으로 매우 좋지 않지만, 이명박 정부 하반기로 가면서부터 상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문제는 MBC가 요즘처럼 친일민주당에 의존하여 헛발질을 계속하면 끝내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변질된 안티조선운동처럼 현 정부 하에서 관제데모 성격으로 안티엠비씨운동을 하게 되면 그만큼 역반응이 올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라면 이미 어떤 결과가 이너서클 내에서 합의가 되었을 것이다.

   

MBC는 김대중 때도 논란이 되었던 공영/민영 논란이 쟁점인데, 이는 현재 MBC가 기괴한 형태로 공룡시대의 공룡처럼 최적화되었던 데에 근본 원인이 있다. 대외이미지에서는 공영방송의 이익을 크게 누리면서도 실제로는 별다른 제약 없이 광고 수주를 따내는 것처럼 민영화된 경영을 구사하였다. 해서, 방송 3사 중에 마치 조중동의 조선일보처럼 일등 방송사가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정권이 바뀌면 MBC가 조선일보처럼 타켓이 될 수밖에 없다. 해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 조선일보와 MBC는 변화가 불가피한 것이다. 지난 정권에서 누구보다 가장 많은 특권을 입었다고 여겨진 만큼, 또한 가장 공격적이었던 만큼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넓은 견지에서 바라보면, 언론 권력도 자주 교체될수록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면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을 키운 프로그램이 있다. 엠비씨의 '영웅시대'다.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이명박이 호남 출신이라는 소문까지 났었다. 박근혜와의 경선에서는 호남에서 이명박이 압도적인 지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현상이 처음에는 엠비씨가 친일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따라 박근혜 대신 쉬운 후보 이명박을 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해서, 경선 동안에는 이명박에 대한 좋은 기사만이 나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친일민주당의 힘이라고는 볼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아프카니스탄에 간 샘물교회 사람들에 대한 납치사건 발생이다. 이 사건은 묘하게도 한나라당 경선이 본격적으로 접어든 시기와 맞물렸다. 당시 박근혜 인기는 가는 곳마다 엄청났던 반면 이명박 인기는 여론조사에 비해 미미한 편이었다. 조중동은 물론 어용언론사 및 어용방송사,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언론인 포털은 한나라당 경선 대신 온종일 샘물교회만 이야기하였다. 만일 샘물교회 사태가 없었다면 한나라당 경선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었다고 나는 99% 여기고 있다. 만일 그렇다면 이는 친일민주당의 권력을 넘어서는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권능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한나라당 내부 갈등 구조를 본다면 이명박과 박근혜 갈등이 도를 넘은 것이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방송사는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 영향력이 가장 큰 KBS에서 역사드라마로 채시라의 '천추태후'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지난 노무현 정권 때에 역사드라마에서는 주몽, 해신 등을 보면 야심 많은 여성 캐릭터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대부분이었던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것이 우연이라고 보면 안 된다. 당대 제작자들은 시대 분위기에 굉장히 민감하며, 특히 역사드라마를 정치인들이 즐겨 보고 인용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사정이 이렇다 하여 차기 대통령이 박근혜로 낙점이 되었다고 아직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금 박근혜가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잘 하고 있기에 대권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지난 총선 직후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정국 운용에 따라 일시적으로 박근혜를 활용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이야 어떠하든 지금 상황으로 보자면, 현재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라 박근혜가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또한 아무리 언론 자율성이 있다 해도 근래 촛불시위처럼 일방적으로 이명박 정부를 몰아세울 수는 없다. 이명박 정부가 4년차 정부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제 막 집권한 정부다. 하여, 한국에서 삼성때리기를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세력은 국제유태자본 세력밖에 없듯이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아니고서는 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다. AIG 등 국제유태자본과 관련한 사건이 일어나면 한국 모든 언론은 침묵을 지킨다. 현재 한국 언론 상황이 이렇다. 산업은행과 리먼브라더스와 관련된 사항도 한국 언론이 일제히 침묵을 지키지 않았던가. 인드라만이 열심히 비판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알아야 한다, 조중동과 어용언론은 초록이 동색이며, 단지 역할분담만 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을!

   

정리하면, 이번 언론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이 연말연초 한국인에게 보내는 화두인 셈이다. 몇 가지 뻥카들이 일단 나타나고, 양측을 조율하는 모양새를 할 것이고, 막판에 극적인 쌩쇼와 함께 진카가 등장할 것이다. 해서, 이 사태에 대한 가장 냉철한 대응은 친일민주당 지지를 철회하는 것이다. 단 한 표도 친일민주당에 주지 말아야 한다. 친일민주당을 해체시켜야 한다. 그리고 시민들은 새로운 대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보내는 한국인의 가장 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전략적으로는 이러하지만, 전술적으로 상황을 보아가면서 인드라가 간혹 리딩을 할 수도 있다. 가령 지난 시기 민주노동당 분열이 지지부진할 때 민주노동당 분리세력에게 지나가듯이  제안했듯이 말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거짓말처럼 민주노동당이 분리가 되어 진보신당이 등장했다. 또 촛불세력에게도 잠시나마 힘을 실어주기도 하지 않았던가. 어느 한 편이 지나치게 약한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은 국제유태자본 뿐만 아니라 나의 구상이기도 하다. 국제유태자본과 나는 동상이몽(同床異夢)인 게다. 당장은 국제유태자본의 승리다. 그러나 새옹지마(塞翁之馬)의 고사성어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 어용세력이 이 사태에 다시 한 번 전력투구하게 만들어야 한다. 양패구상을 통해 진보진영의 세력교체가 필요하다. 

   

친일언론 동아일보는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애용하는 언론 창구이다. 해서, 찌질이 미련둥이 등이 동아일보를 통해 등장하지 않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친일언론 동아일보를 중용한 바 있다. 해방정국에서 동아일보를 활용한 것이나 박정희 정권 때 활용한 것이 예다. 하여, 동아일보가 이명박계 신문이라고 단정을 지을 수 없다. 가령 동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차라리 국가부도를 맞자는 식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묘하게도 찌질이 미련둥이 논조와 일치한다. 친일언론 동아일보 논조는 이명박 정부 뜻과 다르다. 또한 친일민주당과의 거국내각을 제의한 것도 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친일파 동아일보는 뉴라이트적인 입장이다. 그런데 나는 뉴라이트가 친일파 본산인 친일민주당에서 파견한 꼬마 친일파라고 한 바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뉴라이트가 국제유태자본 기획의 산물이라는 게다. 뉴라이트의 목표는 한나라당을 친일민주당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는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 해서, 이명박이 문제가 많다지만, 한일회담 반대를 하는 등 반일파다. 이는 친일민주당, 동아일보, 친일파 노무현, 김대중, 뉴라이트와는 다른 점이다. 해서, 친일파들은 이명박을 친일파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다. 하여, 친일파 동아일보가 이명박계 신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나폴레옹에 대해서 프랑스 사회당 고위인사가 나폴레옹 평전을 썼듯이 한나라당 고위직 출신 인사가 김일성 평전을 쓰고, 민주노동당 고위직 출신 인사가 박정희 평전을 쓰는 날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이루는 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국제유태자본 스파이로 의심되는 이들이 정치 선진화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 스파이는 별다른 학위가 없음에도 교수가 되고, 조중동 등에서 이념에 상관없이 기사거리를 주는 등 몇 가지 특징이 있다고 현재 나는 추정하며 자료를 꾸준히 모으고 있다.

   

박정희, 나폴레옹,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39320

   

이명박 정부에 대해 환상을 지닐 필요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의 지구온난화 및 저탄소녹색성장과 관련한 예산편성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한나라당 이한구는 예산 편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결해야 한다. 어용언론 한겨레에게 칭찬받을 때부터 예상된 행보다.

   

마이클 무어의 식코와 관련해서는 미국 녹색당 랄프 네이더를 비교하면 된다. 즉, 지난 시기 국제유태자본이 부시 당선을 원했을 때는 미국 녹색당 랄프 네이더를 언론에 노출시켰다. 반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당선을 원하자 미국 녹색당을 언론에서 배제시켰다. 이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현대 정치에 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이차대전 중 연합군의 전후 조선 구상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P1esKPs9y0ylCXEPRpN5EzdceRkLpS/q&qb=t+fB7rqnxq4gNDM=&pid=faC2MsoQsD4ssvUxZHosss--306884&sid=SFkkS-EiWUgAAAi9F@k

   

던힐님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린다. 우파든, 좌파든 그것은 20세기의 전유물에 불과하다. 이제는 21세기이며, 21세기에 합당한 새로운 이념 정립이 요구된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론 없이 실천 없으며, 실천 없이 이론이 없다. 나는 근래 바벨 2세의 작가, 요코하마 미쓰테루의 '전략 삼국지'를 읽고 있다. 재미있지만,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고우영이 진정한 천재였음을 새삼 알 수 있었다는 게다. 유비, 관우, 장비 캐릭터를 어찌 그리도 재미있게 잡을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삼국지 세 번을 읽은 이와는 상대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삼국지를 열 번을 읽어야 하지 않나 싶다. 읽을 때마다 매번 다른 느낌을 전달받기 때문이다. 진정 민심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daejunc:

인드라님 새해에도 건강히 저술활동 하시길 기원합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특히 달과 손가락에 대한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제 나름대로 비판적인 사고에 집착하다보니 곧잘 이런 오류에 빠지곤 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태는 현실에서 일어났고 그 실체가 국제유태자본임을 이번 사태의 본질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여전히 의문점이 남습니다. 국제적 공조를 통한 대규모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케인즈가 말한 유효수요의 부족을 채워준다는 것이 인드라님의 말씀이십니다. 그렇다면 저는 개별 가계와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그 동안 미국의 가계소비는 과도한 부채와 자산버블에 의존해왔습니다. 지금도 과도한 부채는 그대로이지만 부동산, 주식 등 가계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는 현격히 줄었습니다. 이 경우 가계는 과거와 같은 소비패턴을 반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즉, 앞으로 상당기간은 소비를 줄이고 부채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소비가 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판단에서 무언가 예상치 못한 계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국제적인 공조를 통한 대규모 재정적자와 통화의 양적 완화가 이례적이라는 점을 우선 감안해서 보겠습니다. 국내로 시선을 돌리면 금융당국이 파생상품 시장 감독체제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키코 문제로 인해 장외 파생상품에 대해 사전심의를 실시하고 정보제공 의무도 강화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자통법을 한국의 울트라 슈퍼 버블의 핵심으로 제시하셨는데 이러한 당국의 움직임은 향후 자통법의 영향력을 제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통법이라는 큰 흐름은 거역할 수 없겠지만 말이죠.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21916382487403&type=2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통법 이후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자통법 체제 견제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강화라고 보인다. 이는 전략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근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미국 등지에서 국유화 바람이 불었다. 이것이 추세일까. 아니라는 것이 나의 진단이다. 즉, 당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일어날 때까지 뭐하고 자빠졌는가 하는 문책성 비판에 대한 대응책일 뿐이다. 눈 가리고 아웅인 게다. 해서, 감독 강화라면서 규제 강화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나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면 이런 조치들은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이다. 하여, 근래 조치들은 자통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 읍참마속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혹시라도 걸림돌이 될 것들을 미리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게다. 그러나 일단 자통법이 시행되고, 경기가 회복하면 다른 조짐들이 나타날 것이다.

   

나는 예서 강조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일어나리란 점을 사전에 알았을까. 아니면 몰랐을까. 이 미묘한 차이가 국제유태자본론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이룬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론자들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위기론자들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감독 당국의 감시 소홀로 인해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의 진행 과정에 대해서도 국제유태자본론자들은 미리 만들어진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고 보는 반면, 위기론자들은 자본이 임기웅변, 땜질처방으로 일관한다고 비판을 한다. 그런데 오늘날 이 시점에서 볼 때, 임기웅변치고는, 땜질처방이라고 하기에는 지금까지 진행과정이 예술적일 정도로 극적이지 않았던가^!^

   

유효수효 부족분을 채워줄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는 오직 전쟁뿐이다. 그리고 케인즈주의의 무능함이 드러났던 것이 1970년대이며, 특히 카터정권 때였다. 우리가 흔히 인용하는 케인즈주의의 장점이란 기실 브레튼우즈 체제하에서의 국제 협력 경제체제 덕분이었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전후 서구에서 발생한 황금시대는 케인즈주의 정책 탓이 아니라 브레튼우즈 체제 덕분이다. 그렇다면 브레튼우즈 체제를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금본위제다. 해서, 브레튼우즈 체제가 붕괴된 뒤에 등장한 케인즈주의가 카터정권에 이르러 처절한 실패를 거듭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케인즈주의에 관해

http://blog.naver.com/3sang4?Redirect=Log&logNo=40024582440

   

케인스주의가 해법일까?

http://blog.naver.com/urichorong?Redirect=Log&logNo=80057420648

   

수요가 아니라 케인즈가 발명한 개념인 유효 수요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 논의의 시초인 맬더스에게 돌아감이 마땅하다. 왜냐하면 최초의 공황 제기와 과소소비설의 대표적 논객이 맬더스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탈공업화 제로성장사회의 밑그림을 맬더스 이론에서 구한다고 하니 말이다. 맬더스는 과소소비설에 입각하여 당시 농업공황을 설명했다. 자유무역론자로 시티은행가를 대변했던 리카르도에 대해 맬더스는 젠트리 지주계급을 대표하여 나폴레옹 전쟁 직후 발생한 농업공황은 젠트리의 소비 부족 때문이라 진단을 내렸던 것이다. 따라서 대책은 젠트리에 대한 지원인 게다. 그런데 예서 알아야 하는 것이 왜 농업공황이 발생하였는가이다. 유럽은 오랜 전쟁으로 황폐화되었다. 이런 형편에서 유럽은 영국으로부터 농산물을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다. 문제는 그 대부분이 유럽 민중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유럽 용병에게 가는 것이었다. 따라서 전쟁이 끝난다는 것은 수요처가 마감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영국 젠트리에게는 악몽과 같은 소식일 수밖에 없다. 영국에서 농업 공황이 일어난 것은 유럽 대륙에서 농산물 수요 부족 때문이 아니다. 이는 언제나 부족했을 뿐이다. 문제는 나폴레옹 전쟁이 종료되면서 유럽 용병에게 대주던 농산물 공급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이때 맬더스의 공황 대책론은 무엇이었는가. 젠트리 지주계급이 더 많은 소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이다. 그런데 지주 입이야 뻔하다. 용병이 먹던 것까지 지주가 소화한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국가가 지주에게 돈을 주어 농산물을 계속 생산하게 만들고, 생산된 농산물은 지주 마음대로 소작농에게 주든지, 없애버리든지 권한을 주자는 것으로 귀결된다. 생각해 보면, 이런 정책이 실시된 것이 뉴딜 때 루즈벨트 정책이 아니었나? 반면 리카르도는 공황을 일시적이고, 우연적인 사태로 보았다. 이는 한시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했지만, 이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았다는 이야기다. 해서, 리카르도처럼 금융자본가들은 공황이 발생해도 화폐를 움켜쥐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안이라고 여기고 있었던 게다. 

   

그렇다면 왜 1930년대에 이처럼 유효수요 부족 사태가 발생하였는가? 이유는 간략하다. 국제유태자본은 공황을 대공황으로 이끌기 위해, 금융공황에서 농업공황으로 파급시키려고 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은 저리로 신용을 팽창시키다가 어느 순간 대출 회수를 명함으로써 일단 급속히 금융 공황을 일으켰던 게다. 예서, 초기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신용 경색을 일으키다가 알리바이를 위해 돈을 푼다. 그러나 이번에는 은행들이 파산하지 않기 위해 대출을 하기보다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에 집중한다. 돈을 풀어도 돈이 시중에 돌지 않는다. 이 미묘한 현상을 유동성 함정이라 규정하고 대쉬한 것이 케인즈주의인 셈이다. 그러나 이 유동성 함정이란 맬더스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새로운 유럽 용병 수요를 의미하는 것이며, 즉 전쟁의 재개를 염원하는 것일 뿐이다. 유동성 함정이라는 것은 리카르도 말대로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실물 경제가 바닥을 통과하면 모든 것이 헐값이 되므로 투자하지 말래도 투자하기 때문이다. 해서, 유동성 함정이란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기간조정책인 게다.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현물을 매수하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인에게는 공포감을 심어주어서 현물을 팔라고 부추기는 것이다. 마치 나폴레옹전쟁 때의 로스차일드처럼 말이다. 겉으로는 주식을 팔았던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로 주식을 미친 듯이 사들였던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일시적인 현상을 반영구적인 현상으로 만든 까닭은, 전쟁 때문이다. 전쟁이 경제적인 문제만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학적인, 세계체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세이의 법칙을 붕괴시키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였을 것이다, 마치 케인즈의 법칙이 진리이듯 선전하는 것처럼 말이다.

   

해서, 우리는 당당하게 질문해야 한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수요가 아닌 유효 수요, 즉 유동성 함정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새로운 전쟁을 갈망하는 표시이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예비가 되었던 셈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 김일성이 한국전쟁을 개시한 것이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투를 개시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예서, 님은 개별 가계와 기업의 입장에서 설명한다. 이러한 시각은 케인즈 이전의 시각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즉, 거시경제학적인 관점에서가 아니라 미시경제학적인 문제로 돌아가는 것이며, 이는 세이의 법칙으로 돌아감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가계 소득이 바닥이고, 빚만 잔뜩 있다. 그리고 기업은 투자할 여력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면 계기가 필요하고, 그 계기란 무엇인가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 나는 북한에서 있었던 고난의 행군 시기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북한 정권은 선군정치로 놀랍게도 고난의 행군 시기를 통과했다. 어떻게 가능했나. 나는 이것이 케인즈 이전의 방식과 같다고 보는 것이다. 고난의 행군 시기 북한은 야경국가였던 셈이다. 현재 내가 추론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북한이 제한된 물자와 재화로 외부 지원 없이 버틸 수 있는 방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전 인민이 콩 한 쪽을 나누듯이 모든 것을 다 나누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쓰면 북한 정권 존립 자체가 위태롭게 된다. 왜냐하면 절대량이 부족했기에 나누면 핵심 지지층의 이반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해서, 다른 유일한 방법은 특정 지역민을 살리고, 특정 지역민을 죽이는 것이다. 이는 한 국가 내에서 총수요, 총공급이란 총량에서는 첫 번째와 같을 것이다. 그러나 특정 지역민에 대한 배급을 아예 중지시키고 이 배급량을 핵심 지지층이 있는 평양과 주변 지역에 집중하면 평양 정권의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그렇다면 특정 지역민은? 굶어죽거나 사람 고기를 먹어야 할 것이다.

   

그처럼 님이 말씀하신 개별 가계와 기업의 입장을 평균적으로 말하면 계기를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특정 개별 가계가 무너지고, 특정 개별 가계에서만이 소득이 줄거나 부채가 느는 것이라면, 혹은 일부 계층에서 유난히 피해를 보는 것이라면, 또한 특정 기업들만이 도산한다면 어떻게 될까. 가령 하던 사업이 망해서 집도 경매로 내놓고 거리로 내몰린 가정이 있다고 하자. 이처럼 현실은 평균적으로 개별 소득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계층은 아예 모든 재산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층은, 어떤 가계는 경매로 내놓은 집을 헐값에 사들이게 된다. 또한 망한 회사도 알짜만 골라서 싼값에 인수한다. 이처럼 대공황 이전에는 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더욱 고통스럽게 공황사태를 넘겼던 것이다. 그런데 이는 개별 가계에서 공황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늘 있는 일이다. 다만, 공황 때 보다 사태가 더 악화되어 나타났을 뿐이다. 해서, 케인즈주의란 더 악화된 상태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차후에 전쟁이 일어나서 수요가 발생하여 공장이 돌아갈 때까지 잠시 극약 처방을 하자는 것이다. 해서, 이 기간은 길면 곤란하다.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전쟁이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daejunc;

언젠가는 인드라님이 하루 종일 연구에만 매진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씨티그룹과 BOA의 국유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은행들의 자산 부실 규모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드뱅크가 해결책이 되기는 역시 역부족인 듯싶습니다. 배드뱅크가 부실자산 매입을 위해 적정가격을 매기기도 어려워 보이고, 가격을 결정하더라도 은행들은 대규모 자본잠식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실제로 국유화가 된다면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키게 될까요? 이젠 더 이상 달러 신용경색을 걱정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유화가 해당 은행들의 기존 주주에게는 실망스러운 뉴스겠지만, 국유화를 통한 막대한 자본 공급으로 부실을 털어내면 말끔히 정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달러부족 현상이 해결되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폭락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새로운 버블을 만들어내는 조건이 완성되는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개인들의 소비와 기업들의 투자가 회복될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번 위기를 100년만의 위기라고 하는데 너무 쉽게, 빨리 해결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37&newsid=20090221050605568&p=yonhap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린스펀 한시적 국유화

http://alexander2a.navermaster.com/2752

   

은행 국유화의 의미...로이터

http://blog.naver.com/oddoli?Redirect=Log&logNo=90042632368

   

독일, 은행 국유화 검토...CNN

http://blog.naver.com/oddoli?Redirect=Log&logNo=90042632368

   

모럴해저드에 길들여진 금융업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590733

   

"배드뱅크가 부실자산 매입을 위해 적정가격을 매기기도 어려워 보이고, 가격을 결정하더라도 은행들은 대규모 자본잠식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실제로 국유화가 된다면 어떤 파급효과를 일으키게 될까요? 이젠 더 이상 달러 신용경색을 걱정할 필요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 말씀에 동의한다. 인드라는 금융위기가 시작된 이후로 더욱 더 그린스펀 발언에 주목해왔다. 그린스펀은 위기 해법을 '한시적 국유화'라고 했다. 이전의 국유화 신중론 태도에서 전향한 셈이다. 즉, 이전 금융위기 때마다 해왔던 방식이며, 부시 정권 때도 미국 양대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 프레디 맥의 국유화가 이루어진 바 있다. 해서, 오바마 정부에 미온적이었던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한시적 국유화' 정책에 찬성하고 있다. 부시 정권이 하는 일이면 정치적인 이유로 일단 반대부터 했던 노예민주당 지지 인사들도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번 금융위기를 확대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바람잡이로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 쑹훙빙, 루비니도 국유화 지지다.

   

그렇다면 한시적 국유화 이후 전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첫째, 오바마 지지자들을 설득하는 정치적 재료가 된다. 한시적 국유화를 하게 되면 경영진의 퇴진이 불가피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흔히 보던 모습이다. 관선이사 파견이 예다. 이는 그간 경영진이 회사 말아먹고서도 고액 연봉 챙기던 관행에 대한 비판이 발생할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루빈사단에게 향할 것이며, 루빈사단이 이에 국민을 대변하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일보후퇴 이보전진 태도를 취함으로써 좌우파, 보수 진보를 초월한 경제 살리기 그림이 형성되는 것이다. 오바마 지지자들은 우리가 부시를 미워했던 것은, 그의 경제정책이 아니었으며, 단지 이라크 전쟁을 무리하게 전개했기 때문이라는 것 하나로 위안을 삼을 것이며, 오바마는 이라크에서 서서히 철군할 것이고, 그 병력을 아프칸으로 이동시키며 새로운 전쟁을 준비할 것이다.

   

둘째, 그린스펀의 대안에서 나오듯 선순위 채권에는 보호할 것이되, 투자자들이 후순위 채권에는 수익이 높은 만큼 위험도를 감안한 만큼 시장 논리에 따라 적용하면 억울해도 반대할 이들이 없을 것이다. 즉, 주식이 큰 폭으로 떨어져서 손실을 입을 지라도 투자자 개인 책임인 것과 같다. 이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으로 보다 부의 집중이 이루어질 것이며, 동시에 그만큼 여러 계층의 개인들이 손실을 떠안을 것이다.

   

셋째, 한시적 국유화는 후기 신자유주의 세상을 열기 위한 가면극에 지나지 않는다. 진보, 좌파들은 한시적 국유화란 떡밥에 넘어갈 것이다. 그러나 보라. 한시적 국유화를 주장하는 이들은 모두 철저한 시장론자들이며, 오늘날까지 수십 년간 신자유주의를 위해 세계와 투쟁해온 역전의 용사들인 게다. 착각할 이유는 아무 데도 없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국유본론 2009

2009/02/24 07:1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daejunc:

예전부터 읽던 책(마크 파버, "내일의 금맥")인데 짬이 없어 미루다가 오후에 다시 보고 있는데요. 읽다보니 고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주식시장에 대한 얘기가 나오네요. 초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자본이 대대적으로 해외로 유출되고 통화가치가 급락해 해외의 투자자들이 볼 때 주가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이 되어서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초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돈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주식을 사두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국 통화기준으로도 주가가 폭등한다는 얘기였습니다. 1920년대의 독일과 2000년대 초 짐바브웨를 그 예로 들었고요. 2010년부터 울트라 슈퍼 버블이 시작된다는 인드라님의 생각이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가정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어떤 생각이신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독일의 사례에서도 결국 1923년에 '렌텐마르크'를 도입해 화폐개혁을 하면서 급격한 통화긴축으로 방향을 틀어서 안정을 되찾고 경기가 회복됐다고 마크 파버는 설명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 세계적인 고인플레이션 상황을 만들어 각국의 주식시장의 버블(통상적인 버블이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만들고 극적으로 세계단일화폐를 만들어 고인플레이션을 종식하고 안정을 찾는 것처럼 보이는 전략을 구사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근래 인터넷 비관론자들 사이에서 빠지지 않고 반드시 논의가 되는 것이 초인플레이션, 혹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다. 해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주장을 잘 정리한 인터넷 글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다.

   

http://monkeymoney.tistory.com/250

   

(장난기가 동해 인드라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행했던 90년대적 프리스타일로 썼는데 마음이 찜찜하다. 이성적인 태도는 누가 누구를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배우는 것뿐이다. 배워서 자신의 미진한 부분을 채우는 것일 뿐이다. 인드라의 아류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하이퍼인플레이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한다. 예시한 국가들을 잘 관찰해보기를 바란다. 하나같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한 국가들이다. 물론 1990년대 한국도 저들과 사정이 유사했다. 해서, 대한민국은 한국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 정부와 기업, 서민의 노력과 아무런 관계없이 외환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친일민주당파들이 나라가 망해도 매국노 짓거리를 해서 잘 먹고 잘 살자면서 그 아무리 대한민국에 제발 외환위기를 내려주소서! 하고 천일기도를 해도 외환위기가 힘들다. 왜?

   

첫째,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GDP 1조 달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각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켰는가. 지금과 같다.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일어난 것을 세계에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이전에 인드라가 달러 휴지론을 비판하면서 왜 달러가 휴지가 될 수 없는 것인지 그 메카니즘을 밝힌 바 있을 것이다. 그때 중동과 아시아에서 달러가 공중분해되는 것을 주로 설명하였는데, 시장이 작아서 그렇지 남미나 러시아도 해당이 되는 게다. 그때 읽은 것을 되살리면서 이 글을 읽기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달러를 공중분해를 시키기 위해서 아무 국가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없다. 경제규모가 큰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일으켰다가는 세계경제가 마비될 우려가 크다. 만만한 국가여야 한다. 1990년대에는 러시아나 터키나 브라질, 멕시코, 한국이 경제규모 면에서 다 만만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아니다. 터키는 아직도 빌빌거려서 모르겠지만, 다른 국가들은 아니다. 브릭스 건들이면 곤란하다. G20 괜히 만든 줄 아는가?

   

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lb54JfDZmDaASBWPQb7AFf9JnlOBLVZg&qb=6rCB6rWtIEdEUA==&enc=utf8&pid=fj1Ckwoi5UdsscmdL3Nsss--376588&sid=Sa1f5vJFrUkAAFpEVAY

   

해서, 요즘 국제유태자본이 건들 수 있는 데가 어디냐. 동유럽인 게다. 상기한 GDP 기준으로 동유럽 국가들 보면 된다. 딱 견적이 나온다. 그리고 동유럽과 유사한 나라들이 모여 있는 데가 있다. 어디냐. 동남아 국가다. 그리고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 그중에서도 베네수엘라 정도가 되겠다. 딱 이 정도가 좋은 게다. 망해도 세계경제에 큰 문제가 없는 곳에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 최종 목적은 달러 공중분해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는 한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정도라고 할 수 있으니 여전히 위험이 가시지 않았다고 바락바락 반론을 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은 이머징마켓 중 모범생 중의 모범생이다. 이머징마켓에서 안정적이면서 고수익을 준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은 예전에 이머징마켓을 졸업해야 했는데, 미루어진 것은 한국 시장 때문이 아니라, 한국을 대체할 이머징 마켓 시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만큼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무엇보다 한국은 세계 3위권의 선물옵션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1위가 미국이요, 2위가 유럽선물거래소다. 하루 35조가 거래가 된다. 코스피 평균 거래대금이 4조~5조 사이라는 점에서 엄청나다. 한국 증시가 개사기장 소리를 듣는 까닭이 바로 선물옵션시장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스베가스를 능가하는 엄청난 도박시장, 황금알을 낳는 한국시장을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에게 권력을 주기 위해 대한민국에 하이퍼인플레이션 주문을 건다? 넌센스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강조하지만, 외환위기, 하이퍼인플레이션 등을 하려고 했으면 국제유태자본은 한미 통화스왑 따위 하지 않고 9월에 망하게 했을 것이다. 그보다는 외환위기 공포감을 주어서 외환시장과 선물옵션시장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타당한 전술일 것이다. 죽일 듯이 죽일 듯이 가다가 살려주는 방식인 게다. 이후로는 금리인하를 통한 채권 수익을 극대화하고 말이다^^!

   

셋째, 지금 이명박 정부에게는 금리 인상/인하와 관련해서 권한이 별로 없다. 무슨 말인가. 한국은행 이성태가 이 권한을 지니고 있는데, 인드라가 늘 강조했듯 한국은행이 비록 미국, 영국에 비해 국제유태자본에게 덜 예속된 상태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의 직속 똘마니로 볼 수 있다는 게다. 이성태의 상관은 이명박이 아니라 국제결제은행(BIS) 은행장 정도로 봄이 타당한 게다. 해서, 지금 국제유태자본 똘마니 이성태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서 알아서 잘 하고 있으므로, 서지우군은 입 닥치고 책장사나 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이조차도 문제라고 여겨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합작하여 미국 연방준비은행 수준의 한국은행을 만들겠다고 나선다는 게다^^!

   

넷째,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첩경은 부동산인 게다. 그런데 인드라가 전에도 말한 바대로 강남은 버틸 수 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집값 하락이 예상이 되는 게다. 이러면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어렵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이 되어야 한다는 게다. 미국 경제 회복 없이,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보듯 집에서 시작하였으므로 집 문제 해결 없이 한국 부동산 상승 어렵다. 이는 역설적으로 미국 경제 대책으로 집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시점이 미국 경기회복 시점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집을 잃은 수백만 가구에 대한 대책과 부동산 경기를 일으킬 이민 부흥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게다. 해서, 미국 경제 회복을 다들 2010년 하반기를 점친다면, 최소한 한국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은 2010년 하반기 전까지 유보가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한국 부동산 큰 폭 상승은 어렵다. 왜?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인구, 인구밀도, 그리고 베이비붐 때문이다. 물론 한국은 2차 베이비붐 시대로 접어들기는 했다. 하지만 2차 베이비붐 규모가 386세대들이 애를 별로 낳지 않아 그리 크지 않아 상승을 해도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며, 2010년대 후반으로 가면 전체 인구가 줄어든다는 통계가 유포됨에 따라 한국 부동산 상승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즉, 일본처럼 금리가 인하되어도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란 이야기다. 물론 서울과 수도권은 제자리 수준이겠지만, 지방은 큰 폭의 하락도 가능하여 일본 유바리시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파산도 고려해야 하는 게다. 간단히 말해, 시중자금을 부동산으로 묶어두고, 집값을 안정시키면 한국은 중장기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을 이유가 없어지는 게다. 예서, 알 수 있듯이 이명박 정부가 시중 자금 일부를 부동산으로 유입시키되, 부동산 가격을 매우 안정시켜 자금을 임기 내내 묶어둘 수 있다면 하이퍼 인플레이션 위험없이 한국경제성장이 선순환 구조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통일 이벤트다. 국제유태자본은 여러 이유로 2015년 이내 한반도 통일을 해야 하는 세계 전략을 짜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해서, 대한민국을 굳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몰고 갈 이유가 없는 게다. 대한민국을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몰고 가면 한반도 통일 자금을 어디서 댈 수 있겠는가 이 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쪼잔하게 방위비 분담을 요구하는 마당에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통일비용을 부담할 이유는 결코 없을 것이다. 아, 그리고 이명박 정부 재정 관리 나쁘지 않다. 작년까지 유류세 환급이다, 해서 점수를 따더니, 국제

유가 떨어지니 올해 들어서서 얍삽하게 세금 매기는 것 보길 바란다.

   

여섯째, 한국은 세계가 공인한 얼리어답터 국가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의 이러한 특징을 현재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무엇이든 가장 먼저 실험해보는 장소를 손쉽게 잃을 이유는 없다. 물론 새로운 세계체제, 새로운 경제체제를 실험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해서, 개판을 만들어놓고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에 민감하다. 한 번 외환위기를 일으킨 나라에 다시 써먹으면 뽀록이 날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일곱째, 마지막으로 아시아 공통화폐 문제 때문이다. 한중일 공동화폐가 나오면 국제유태자본이 반대한다는 둥, 미국이 딴지를 건다는 등의 언론플레이에 현혹당하지 말아야 한다. 북미통합통화 아메로처럼 아시아에서도 공통화폐가 나오려면 한국 없이 중국과 일본만으로는 어렵다. 어느 정도 한국 경제가 최소한도로 안정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해서, 정리한다면, 일각에서 주장하는 한국만의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그 상상력에 그 점수를 줄 수 있을 뿐이다. 신기한 것은 친일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면 저들은 결코 그 상상력을 발휘할 수가 없다는 옵션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그 상상력에 경의를!

   

이를 전제하고 말한다면, 인드라가 주장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은 일국적인 관점에서의 버블이 아니라 지구적인 차원에서의 버블인 것이다. 가령 탄소세가 예다. 대체에너지 자원 개발하려면 고유가가 되어야 하는데, 이러자면 유가에 각종 세금을 때려 박아야 하는 게다. 이를 통해 세계 인민은 낮은 수입으로 비유를 하자면 리터당 4000원 정도의 휘발유를 이용해야 한다고 여기면 된다. 4000원 중 3000원은 세금이다. 탄소세이다. 버블이 안 생길 수가 없는 게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닌 것이다. 버블은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될 것이다. 해서, 고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아직 아니다.

   

인드라가 바라보는 울트라슈퍼버블은 탄소세만으로는 부족하다. 탄소세와 더불어 다른 장치가 있어야 한다. 녹색 버블만으로는 힘이 부친다. 다만, 이는 오바마 1기 시대에서 해결될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해서, 오바마 2기 시대, 아니면 오바마 이후 차기 미국 대통령 시대인 2013년에서 2016년 사이에서 무엇인가 나올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해서, 녹색 버블과 겹쳐지면서 엄청난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인드라 예상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울트라슈퍼버블은 각국 증시를 뜨겁게 만들어 역사상 유례가 없는 증시 폭등을 일으킬 것으로 보는 것이다. 지구상에서 인드라와 같은 주장을 하는 이는 현재 인드라 외에 없다. 해서, 이러한 목표는 님이 말씀한 대로다. 세계단일화폐로 가자면, 울트라슈퍼버블이 필요하고, 울트라슈퍼버블 뒤에 역사상 최악의 공황이 와야 하며, 그 공황을 계기로 세계단일화폐가 논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단일화폐를 논의할만한 수준의 공황이 아니다. 기껏해야 지역공동화폐를 논하는 정도의 위기인 게다.

   

끝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근래 하이퍼인플레이션을 유포시키는 당면 목표는 북미연합이라는 것 정도는 알아야 한다. 하이퍼 인플레이션 조건을 검토하면 된다. 미국정부가 국민에게 불신을 당하고, 연방준비은행이 잭 모건처럼 적극 나서서 대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북미연합으로 간다^^! 그렇다면 물을 것이다.

   

지금이 기회가 아닌가. 이에 대해서 인드라는 회의적인 것이다. 현재 조건으로 북미연합으로 가기에는 현재 시스템이 안정적이다. 보다 불안정한 시스템이 되어야 하고, 보다 큰 버블,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 한다. 해서, 현재의 금융위기는 전초전 성격이 짙다는 것이 인드라 분석이다.

   

daejunc:

인드라 리포트를 기다리다가 뉴스를 검색해봤는데, 마크 파버와 워렌 버핏 둘 모두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의 생각이 궁금해 벅셔 헤더웨이의 08년 annual report까지 살펴봤는데 미국내 주요산업이 이미 연방정부에 의존하게 됐고 향후에는 도시나 주 정부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이 정치적인 변화를 겪게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변화도 중요하고 궁금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우려됩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이 디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환율 폭등으로 2월 물가상승률이 4.1%에 달했습니다. 불경기에 물가도 상승하는 전형적인 스테그플레이션입니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정책은 국내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환율도 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외환 유동성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만일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까지 시작된다면 한국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도 희망을 볼 수 있는 것인지요?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마크 파버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6&cm=%EA%B2%BD%EC%A0%9C%C2%B7%EA%B8%88%EC%9C%B5%20%EC%A3%BC%EC%9A%94%EA%B8%B0%EC%82%

AC&year=2009&no=77434&selFlag=&relatedcode=&wonNo=&sID=301

   

워렌 버핏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8&cm=%EA%B5%AD%EC%A0%9C%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9&no=128914&selFlag=&relatedcode=&wonNo=&sID=303

   

INDRA:

님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인간은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 경향을 배제할 수 없다. 애널리스트 쥬라기가 놓치는 바가 있던가. 없다. 하지만 그에게 어떤 자료를 가져다 놓아도 모두 낙관적인 전망을 위한 재료로 보일 것이다. 그처럼 님에게 어떤 자료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간 님의 논지를 보았을 때 죄다 비관적인 분석을 위한 떡밥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상방 마인드 입장에서는 설사 하락 징후를 발견하더라도 속임수라고 볼 것이며, 하방 마인드 입장에서는 상승장에서 일시적일 뿐이라고 믿을 것이다. 시장이 자신의 예상대로 가면 순리대로 가는 것이고, 자신의 예상과 반대로 가면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여기게 된다. 데이터가 나와도 예외적인 상황으로 치부하기 마련이다. 마인드라고도 한다. 가령 주식시장에서 하방이나 상방 마인드 중 어느 한 편을 택하는 이상 예상한 대로 가면 올라갈만해서 올라가고, 떨어질만해서 떨어지는 것이다. 반면 예상대로 가지 않으면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해서, 시장 격언에 시장은 늘 옳다,라는 것이 있는 것이다. 실은 그렇게 말하는 이도 시장이 옳다고 보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은 늘 옳다, 라는 오픈마인드를 가져야, 움직이지 않으면 없는 듯이 느껴지나 일단 움직이면 바람이 되어 훨훨 날아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님이 놓치고 있는 것을 굳이 거론한다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아닐까 감히 추론해 본다.

   

님이 이를 모른다고 여겨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드라보다 잘 알 것이라고 여기지만, 그런 까닭에 더더욱 님이 인드라 월드리포트에 관심을 지니고 비판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라 보고 있지만,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 잠시 서론을 길게 쓴 것이니 님의 양해를 진심으로 바란다. 예서, 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말씀을 드리겠다. 인드라가 스스로 생각해보았을 때, 인드라 역시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는 것은 아닐까 자문을 했더니 남들보다는 조금 더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려 애쓴다고 할 수 있지만, 크게 봐서 다른 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게다^^! 알고 보면, 인간은 나약한 존재다.

   

"고위급 인사들의 발언. 이번 경제위기 어려움으로 인한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예전 인드라님의 글에 예언가들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대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예언 속에는 맞아떨어지는 내용과 맞지 않는 내용들이 섞여있고 그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존 티토의 예언에는 미래 미국 내전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있고 쥬세리노의 예언에서는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예언 적중시킨 일이 있습니다."

   

미국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1

http://cafe.naver.com/ijcapital/813

   

쥬세리노나 티토의 예언에 혹하는 이들에 대해 유치하다고 하면서 그와 다를 바 없는 고위급 인사들의 주장을 제 때에 연결시킨 코흐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밀레니엄을 앞두고서 시중에 얼마나 Y2K문제가 거론되었던가.

   

http://100.naver.com/100.nhn?docid=732491

   

최근에는 블랙홀 실험이 있기도 했다.

   

빅뱅실험과 블랙홀 그리고 지구멸망

http://blog.naver.com/ldj0896?Redirect=Log&logNo=70034885065

   

인드라가 강조한다. 예고된 재앙은 더 이상 재앙이 될 수 없다. 재앙은 동남아 쓰나미처럼, 중국 지진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다. 마야 달력이다, 뭐다 하여 2012년 재앙으로 서점가 베스트셀러 코너를 싹쓸이한 만큼 2012년 재앙은 '틀림없이' 없다^^!

   

그처럼 고위급 인사가 경제 재앙을 말할수록 경제 재앙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왜 대중은 고위급 인사의 낙관적 발언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라고 인지하면서도 비관적 발언에 대해서는 립서비스라고 파악하지 못하는 것일까^^! 예서, 미네르바 신화가 탄생한 것이지만...

   

가능성으로 치면, 쥬라기도 언급한 바, 한국보다 오히려 영국이 먼저 더 위험에 빠질 확률이 크다. 그뿐이랴. 국채 문제를 고려하면 일본이 한국보다 위험하다. 최근 달러 수요 탓에 서구 자본이 이머징 마켓보다 큰 선진국 투자 비중을 우선적으로 줄여서 일본에 투자한 채권 비중을 급격히 줄이는 사태를 고려한다면 말이다. 무엇보다 쌍둥이 적자의 미국이 가장 위험하다. 그런데^^! 가능성으로 치자면, 경제 활황 국면일 때도 불시의 경제 상황 악화 가능성이란 상존하는 법이다. 왜?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일어나기에. 해서, 이제는 일기예보 식으로 일어날 확률 몇 프로라는 식으로 할 때가 된 것이다. 1% 가능성과 51%의 가능성은 같은 가능성이지만, 큰 차이이기 때문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daejunc:

자세한 답변 잘 봤습니다. 다소 억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은 비관론을 위한 비관론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관적인 상황을 있는 그대로 얘기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비관적으로 보려 한다면 저는 이미 우울증에 걸렸지 않았을까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때때로 인드라님이 음모론을 위한 음모론을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는 주로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인드라님이 말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하는 것도 가끔은 있습니다.^^ 인드라님도 하나의 인간으로 전지전능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가정에 환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인드라가 최적으로 가정하는 것은 상대가 51%의 가능성으로 인드라를 평가하는 것이다. 님이 잘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51%란 논의하기 딱 좋은 구도이다. 51% 이하라면 님이 토론할 맛이 나겠는가. 또한 51%를 넘어서 99%라면 논쟁하고 싶겠는가. 그저 감격하여 캄사합니다, 라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이다. 해서, 음모론을 위한 음모론이라고 여겨도 좋은 것이다.

   

물론 인드라도 인간이다 보니 칭찬에 약한 것을 인정한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인드라가 원하는 바는 51%가 아니다. 51%는 최소치이다. 51%에서 95% 사이라고 할 수 있으며, 70% 정도를 가장 이상적으로 보고 있기는 하다.

   

daejunc: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유로 발생하는 일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꼭 음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하튼 간에, 이렇게나마 문답을 통해서 제 공부를 이어가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인드라님의 존재에 대해서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INDRA:

상대에 대해 인정하면서 반론을 취하는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 그만큼 자신의 입장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기분 좋은 긴장을 느낄 수 있어 인드라 역시 고맙다. 해서, 다음에 이어질 질문이 마치 무림 세계에서의 필살기처럼 예사롭지 않음을 직감한다.

   

daejunc:

답글 중에서 우선 한 가지, "부동산으로 시중자금을 묶어둔다"라는 말은 좀 이상합니다. 부동산 거래가 일어나게 되면 같은 액수가 교환될 뿐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자금, 즉 유동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으로 시중자금을 묶어둔다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00년 이후 국내 부동산 버블은 대출 증가 등 유동성 확대에 따른 것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성의 증감과 흐름일 것입니다. 저금리, 화폐 발행(양적 완화), 재정지출 증가 등 경기부양정책은 유동성을 늘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늘어난 유동성이 어디로 가게 될지가 관건이지만, 평균적으로는 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 일이 전 세계적으로 벌이지고 있고 매일 추가적인 정부지원책들이 여기저기서 발표되는 상황에서 저는 고인플레이션(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아닌)을 염려하는 것입니다.

   

INDRA:

훌륭한 지적이다. 동시에 반론도 가능하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03/h2009031603270784010.htm

   

인드라는 상기한 일반적인 지론으로 설명하고픈 생각이 없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론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싶다. 일본의 구십 년대 자산 디플레이션 효과, 특히 부동산 자산 가치 감소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당대 일본은 서구처럼, 오늘날 한국처럼 베이비붐 2차 세대, 즉 베이비붐 세대가 낳은 2세들이 결혼하여 가정을 갖는 시대였다. 수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자산 디플레는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이미 나와 있다. 하지만 인드라는 냉정하게 이러한 설명을 사실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편이다. 다만, 과잉투자, 부실채권 등을 거론하는 데에 굳이 딴지를 걸 생각이 없으며, 무난한 설명이라고 보는 편이다. 해서, '묶어둔다'는 것은 별로 이상하지 않은 경제 현상이다. 가령 주식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삼성전자 주가로 설명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을 위시한 다른 주식들은 폭등하는 와중에 삼성전자만 유독 주가가 고정되었기 때문이다. 그 기간 하이닉스 주가 흐름은 놀랍기 그지없다. 이러한 예처럼 특정 경제 현상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님의 지적은 옳다. 일단 경기부양정책을 펼치면 평균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수렴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러나 평균에 유념해야 한다. 거시정책으로서는 물가 상승이겠지만, 부분적으로는 특정 분야에서 오히려 물가 정체, 하락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한 예로, 이명박 정부가 노무현 정권과 달리 부동산에 대해 과세를 물리지 않는 부자를 위한 정책을 펼수록 오히려 이는 부동산 전망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강화하게 하는 동인으로 작동한다.

   

시중 자금은 이명박 정부 시책에 따라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릴 것이다. 하지만 이 자금이 채권시장과 같은, 오히려 채권시장보다 더한 안전자산에 따른 것이라면, 물가 상승을 견인하기 보다는 오히려 물가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다. 다만,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 국면에서는 알맞은 설명이지만, 경기 상승 국면에서는 달리 작용할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전후 처음으로 맞는 부동산 경기 하락 국면과 함께 가시적으로 인구 축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를 잡을수록 부동산 가치는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미 이번 금융위기가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몸 담은 이들은 인터넷에서도 보면 이미 아파트 시세가 다 했다는 이야기 정도는 어디서든지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해서, 이후 발생할 버블은 보다 주식시장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언론플레이도 대략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0902/e2009020909192970060.htm

   

물론 한국 부동산은 일본식 장기 침체와는 다를 것이다. 일본에 비해 부실채권이 미미하고, 과잉 투자된 측면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간 한국이 일본식 경제를 몇 년 격차를 두고서 답습해왔다는 점에서 일본에 불었던 태풍 급은 아니더라도, 그 태풍이 영향력이 상당히 축소될 지라도 한반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 부동산을 약 십 년 정도만 묶어둘 수 있다면, 그리하여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 나왔듯, 도심재개발이나 순차적으로 한다면, 무엇보다 신도시 개발을 적극 억제한다면, 불가능하지만도 않을 것으로 본다. 해서, 한국식 장기 침체가 아니라 한국 부동산의 장기 안정인 것이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필요한 핵심 장치가 무엇인지 연구중이다.

   

끝으로 인드라의 '묶어두기'는 케인즈적인 '유동성 함정'과 같은 트릭인 게다. 근본적으로 사기적인 개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묵인하고, 정부가 시행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daejunc:

케인즈도 말했지만 인플레이션처럼 교묘하게 사람들의 부를 빼앗는 것도 없기 때문이죠. 이번 주에는 답글을 자주 남기네요.^^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말에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한국이 금융안정화포럼에 포함된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말씀대로 영국 쪽보다는 미국 쪽 의도대로 흘러가는 게 맞는 것 같고, 영국 언론과 신용평가기관 등의 공격도 잦아들 것 같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의 발언 등을 볼 때 다음 행보는 경기부양 확대를 독려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살려줄 테니 무조건 시키는 대로 하라" 정도로 보면 될까요?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되니 마음 한 편이 허전해 지는 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21&cm=%EC%A0%95%EC%B9%98%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9&no=160245&selFlag=&relatedcode=&wonNo=&sID=30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12/2009031201807.html

   

날다람쥐:

우리나라가 금융안정포럼에 가입했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0903/e2009031317040870100.htm

인드라님께서 강조하셨던 내용인데 IJC가 들어준 건가^^ 가입시점 전후로 환율도 쭈욱 떨어지는 것 같고...

   

형주빠:

금일 뉴스 나왔네요. "한국 FSF 가입"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리포트가 나오고 포럼에 가입했네요 ㅋㅋ

   

INDRA:

날다람쥐님, 형주빠님, 작은사치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인플레이션을 '그간의 경제학자들이 생각지도 못한 모든 변수들의 반란이다', 라고 규정한다. 케인즈 관리통화 정책으로 말미암아 인플레이션이 주된 이슈가 되었음을 경제사가 기록하고 있다. 관리통화는 인플레이션을 필연화한다. 통화에 주관적 의지를 개입할 여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해서, 폴커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신자유주의가 본격화되었다. 즉, 케인즈의 경제적 오류로 인해 신자유주의가 전면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관점에 국한해서 보자면, 케인즈주의보다 신자유주의가 진일보했다. 이는 오늘날 신자유주의로 발생한 문제를 케인즈주의를 참고할 수 있으되, 결코 케인즈주의로 해소하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님이 선물옵션 분야에서 그 방면 포지션을 취했다면 충분히 이해하되, 순수하게 이론적으로 포지션을 취해서 허전하다면 인드라는 한편으로 이해되면서도 다른 한편 빙긋 웃지 않을 수 없다.

   

금융안정화포럼에 관해서는 하나만 언급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G20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입국이 많아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해서, G16으로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는 것이고, 실제적으로는 FSF 12개국이 움직였던 것이다. 그런데 FSF 국가를 24개국으로 늘리는 것은 FSF도 문제가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는 G5의 영향력이 더 강화되는 조치가 된다. 인드라가 원한 것은 FSF 12개국을 유지하는 선에서 한국이 가입하는 것이었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사태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도록 노력한다면, 이제 FX마진거래를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다. 어차피 한국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세계경제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자릿세를 물어야 하는 것이라면, 적정한 자릿세 책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금융안정화포럼 국가들 면면을 보면, 대체로 세계에서 외환거래가 빈번한 국가들이다. 또한 현재 FX마진거래 국가를 보면, G5 선진국과 영연방국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해서, 현재처럼 역외환시장으로 한국 원화가치가 좌우될 바에야 FX마진거래에서 한국 원화도 거래가 되게 하는 것이 원화가치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역외환이라면, 장외거래인 만큼 투자자들이 아무래도 고위험임을 내세워 고수익을 기대하기 마련이며, 시장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고수익이 가능한 변동성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해서, 한국 원화가 FX마진거래가 가능하다면, 보다 양질의 투자자들이 투자할 것이므로 한국 원화 가치가 변동성이 적당한 선에서 유지되면서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다.

   

모건스탠리 "올해 남미 경제성장률 -4.3%"

http://www.asiae.co.kr/uhtml/read.jsp?idxno=2009031623245806991

   

모건스탠리가 남미 보고서를 냈다. 동유럽과 남미가 이번에 경제 위기를 맞아야 한국처럼 IMF 체제가 되어 신자유주의를 하기 좋은 나라로 바뀔 것이다. 억울해해야 할 일은 아니다. 그간 남미에서 중국식 좌파 바람이 분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기법이었기 때문이다. 바닥 다지기라고 해야 하나? 국제유태자본 자본가가 하지 못하는 일을 차베스는 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차베스를 오늘날 베네수엘라 권력자로 임명하는 이유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은 때가 되면 박정희처럼 차베스를 제거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daejunc:

오늘은 SDR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G20회담을 앞두고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달러를 대체하는 SDR의 역할 확대 논의에 불을 지폈습니다. 달러화 가치에 대한 불신 혹은 염려가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양적완화로 달러발행을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최대 채권자인 중국으로서 당연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세계경제의 성장에 따른 통화 증대를 위해 기축 통화국으로서 미국의 재정적자와 무역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위기를 통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갈 수 없다, 라는 인식으로 인해 러시아나 유럽 국가들도 중국의 제안에 호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버냉키 FRB 의장은 중국의 제안에 즉각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양적완화를 수행하는 정책당국의 입장에서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잃으면 급속한 평가절하가 불가피하고 이 경우 지금까지 내놓은 정책을 수행하는데 막대한 어려움이 있게 되므로 역시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중국의 주장대로 SDR이 달러화를 대체하는 경우 IMF가 SDR의 발행을 담당하는 세계 중앙은행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드라님은 국제유태자본의 목적이 세계단일통화 창출과 지배에 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SDR의 도입은 미국외 다른 국가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할 뿐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목적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IMF의 최대주주가 미국이고 미국을 움직이는 것이 국태유태자본이라면 어느 시점이 되면 미국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더욱이 SDR은 또 하나의 paper money이므로 금본위제로의 복귀를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중, "달러화 대신 SDR 확대 대체하자"

http://cafe.naver.com/kocore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223

   

미정부 "새 기축통화 필요 주장 일축"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184492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SDR 논쟁 버라이어티쇼를 잘 정리해주셨다. 님의 질문은 늘 시기적절하여 인드라가 매우 즐거운 편이다. 연금술사님, 양산박님, daejunc님, 작은사치님으로 인해 인드라 월드리포트가 경제 부문에서 보다 풍부할 수 있고, 더욱 독특하게 발전한다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깊이 감사드린다.

   

짜고 치는 고스톱일지라도 시나리오가 얼마나 정교하게 돌아가는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때 그저 관전만 한다면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 사태에 개입하여 최대한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차피 큰 그림이 이미 마련되어 있다면, 세부적인 데서 지분을 따내야 한다. G20을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할 때, 중국이 SDR 문제로 총대를 메는 형국에서 한반도의 유불리를 고려한다면, 당분간 미국과 중국이 갈등 관계인 것이 좋다. 전시장 효과 때문이다. 서유럽이, 특히 북유럽이 경제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며, 국제유태자본의 전시장 효과 때문이다. 해서, 한반도가 살아남으려면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세계전략 하에서 전시장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첨예화시켜야 한다. 

   

daejunc:

SDR 논의가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것 같습니다. IMF의 칸 총재와 스티글리츠 교수가 중국의 주장에 동조하는 언급을 한 데 이어 가이트너 재무장관까지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중립 혹은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하루 이틀만에 생각을 바꾸다니 가이트너 장관이 신중하지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누군가(?)에게 꾸지람을 들었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가이트너가 돌아섰다는 것은 논의가 빠르게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INDRA:

가이트너는 신중한 사람이다. 그는 현재 적절하게 처신하고 있다. 다만 며칠 정도 더 미중 관계를 갈등 양상으로 하는 것이 기본 시나리오였지만, 약간의 변형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오차 범위 내라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대로라면 인드라가 중국 인민은행 총재의 입장을 정몽준의 피파 권력에 대한 도전처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인드라가 뜬금없이 프랑스 혁명의 루이 16세 처형을 내세워서 중국 공산당 해체 운운을 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441266

   

이런 사태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취할 전법은 신속한 추진인 것이다. 이 효과로 발생하는 것은 이슈의 전환인 것이다. 따라서 가이트너의 대책은 현명하다. 국제유태자본을 쉽게 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들은 세계 이성인만큼 주도면밀하다. 님 역시 논의가 빠르게 전개된다고 여기지 않은가. 중국 고전인 손자병법, 육도삼략, 삼국지 등은 성경, 탈무드와 함께 인류가 참고해야 할 필독서 중 하나이다.

   

daejunc: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1. SDR의 역할 확대: 달러화를 대체하는 기축통화로서의 역할

2. 위안화의 역할 확대: SDR을 구성하는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가 큰 비중으로 포함될 가능성

IMF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SDR은 달러화,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네 가지 통화가 바스켓으로 결정됩니다. 통화 구성과 비중은 5년마다 결정되는데 다음은 2010년 말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G20 회담에서 SDR의 역할 확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올해 안에라도 통화 구성 및 비중이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위안화가 들어간다고 봅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달러화를 매도하고 위안화를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최소한 원화보다는 강할 것 같습니다.

   

기우는 달러... 힘 받는 대체통화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03/h2009032702561322450.htm

   

SDR 소개

http://www.imf.org/external/np/exr/facts/sdr.htm

   

SDR 통화 바스켓 구성

http://www.imf.org/external/np/fin/data/rms_sdrv.aspx

   

INDRA:

SDR이 조기에 세계 단일 화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성급하다. 그보다는 이번에 SDR을 부각시키고 세계 단일 화폐에 대한 대중적 반응을 살펴보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예가 에스페란토 운운이다. 해서, SDR 등의 권한을 확대하는 한편, 유로화와 같은 지역연합통화를 남미권, 아시아권, 북미권으로 확대시키는 것도 병행할 것이며, 무엇보다 한미통화스왑 등을 통해 달러를 기축통화로서 활용할 것이다. 이 세 가지가 병행된다고 보면 된다. 석유 등의 화석 연료와 탄소세를 고려하면 된다. 이전 석유를 통한 달러 지배에서 석유와 탄소세를 통한 달러 지배라면 더욱 안정적이지 않겠는가. 이것만 봐도 달러 휴지론은 허망한 전망이 틀림없다.

   

단기적으로 달러화를 매도하고, 위안화를 매수하는 것은 공개시장인 통화선물시장에서 하므로 개인이 하기 어렵다. 개인이 하려면 FX마진거래을 해야 하는데, 마진거래에는 위안화가 없으므로 유로화나 엔화를 매입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G20 회의기간까지로 보이고, G20 회의가 끝나면 고점 매도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인드라 예상으로는 오바마랠리가 되어야 하므로 4월초 조정을 받고 4월말부터 5월초에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로화나 엔화도 그리 안정적이지 않다. 가령 서유럽 국가들은 수출의존도가 큰 국가들인데, 근래 수출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또한 동유럽 국가에 대한 지원이 불가피한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유로화가 달러보다 더 안정적일 이유는 어디에고 없다. 마찬가지로 일본도 여러 요인으로 사정이 어렵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바이기도 하다. 달러뿐만 아니라 주요국 통화를 모두 불안정하게 하면 그만큼 달러 가치가 유지가 된다. 해서, 원자재 펀드가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개인 투자가 아니다. 원화다. 이 기회에 한반도 정부는 원화가 FX마진거래에 포함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한국이 금융안정화포럼국가에 포함되도록 한 것은 성과다. 하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하여, 옵션을 내걸고 조건부 찬성을 해야 한다. 중국 위안화가 포함되든, 말든 그것이야 국제유태자본이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한 사안이고, 지금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단계이므로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원화를 FX마진거래에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FX마진거래에 포함된다면 원화가 고수익 고위험인 역외환 시장에서 활약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 권고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홍콩 헤지펀드를 설득해야 한다. 그간 어용세력 덕분에 한국 원화로 많이 빨아먹었으니 다른 대상을 찾기를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 만일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SDR 논쟁 자체를 깽판을 놓아야 한다. 이것이 급진적 깽판주의다. 물론 보다 근본적인 대책도 얼마든지 고려할 수 있다.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거래에 차등을 둔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daejunc:

답글 잘 봤습니다. 원자재 펀드를 가장 나은 선택으로 보신다면 역시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신 것인지요? 저 역시 지난 몇 번의 문답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말씀 드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투자 상담을 위해 이런 문답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다소 꺼려지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얘기해보는 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의견은 이것저것을 감안해 제가 판단한 것으로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투자판단에 활용하시라고 쓴 것은 아닙니다.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저는 작년 위기가 불거진 이후부터 채권, 그 중에서도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를 선호해왔습니다. 국가 디폴트 상황이 아니라면 금리인하와 신용스프레드 하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이 생각은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국공채의 매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제 슬슬 위험자산으로의 이동을 고려할 때가 됐지만 한편으론 다소 이르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각국 주식시장의 경우 바닥에서 20~30% 이상 올라왔습니다. 조금 더 반등할 수도 있겠지만 dead cat bounce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2) 경제나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말하기에는 아직 내려갈 길이 더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구조조정은 여전히 시작단계에 있는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이 말씀하신 바에 대부분 동의한다. 그리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정보 공유라고 여기고, 편하게 말씀하시면 되겠다. 판단은 본인들이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전 글에서 밝혔지만, 경제통인 이웃들이 많은 의견을 제시해주는 것을 인드라는 매우 기쁘게 여기고 있다.

   

daejunc:

여하튼, 주식, 원자재, 채권, 현금(예금), 금 등 다섯 가지로 자산을 구분할 때 향후 1년 동안 어느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일까요? 제 스스로 답을 하자면 현 시점부터 6개월 정도는 디플레이션의 지속기로 보고 현금(예금)을 선택하고, 6개월 후에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원자재(펀드)를 선택하는 전략이 어떨까 합니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본다면 현 시점부터 적립식으로 원자재 펀드나 브릭스 펀드 등에 투자하는 것도 해볼 만한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INDRA:

님의 말씀에 다 답이 있지 않은가.

   

주식 투자하기에 부담을 느낀다? 그럼 비록 채권 매력도가 떨어지긴 했어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채권이 아직은 안정적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국제유태자본도 국제 채권시장에서 급격한 변동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미국 국채 시장을 안정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왜 채권인가. 오늘날 세계체제는 일종의 숨은 브레튼우즈 체제라 할 수 있다. 과거 금 역할을 오늘날 채권, 정확히는 미국 국채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은 석유로 미국 국채를 쌓아두고, 아시아는 수출로 미국 국채를 모은다. 해서, 어떤 면에서는 금으로 유지되던 브레튼우즈 시스템보다 더욱 안정적인 시스템이 오늘날의 시스템인 것이다. 인드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해서, 핵심은 국채이고, 이 국채만 안정시키면 되기 때문에 당분간 우선순위는 국채이자 채권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해서, 인드라는 현 국제경제 동향을 오바마 백일쇼를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는 주가를 반등시켜야 하겠지만, 당분간 휭보할 수밖에 없는 연유가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책적 대응으로 읽는 것이다.

   

하여, 지금은 금과 현금을 보유할 때가 아닌 게다. 금값이 900원 이하로 하락했다. 2차 금모으기 운동이 전개 중인데, 이런 것을 유념해서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안배라고 보아야 한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은 앞으로도 금을 오직 금융위기 대응용으로만 활용할 것으로 본다. 즉, 위기조장으로는 금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본위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 국제유태자본이다. 그런 까닭으로 금값이 하락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보다는 관리통화제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현재 나오는 대안 역시 관리통화제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해서, 현금을 들고 있는데, 주식이 단기 급등하여 부담이라면 가시적으로 금융위기가 마무리된 것이 확인할 때까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수익률이 다소 떨어질지라도 국제유태자본은 채권시장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킬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그런 연후 경기 회복이 가시화하는 6개월 뒤에 원자재 펀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인드라는 이전 글들에서 강조했듯이 2009년 하반기에 경기회복을 예상한다. 해서, 원자재 펀드 선취매는 좋은 전략으로 본다. 인드라가 이전 글에서 공격적으로 원자재 펀드가 좋아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daejunc:

뉴욕 증시 4주째 랠리. 다우 75년래 최대 상승

http://media.daum.net/economic/view.html?cateid=100016&newsid=20090404053503966&p=Edaily

   

Marc Faber says, Buy China, Emerging markets over 2 years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BJGJRCXq6Yo&refer=home

   

Marc Faber explains his stance on gold, says metal could test US$700

http://www.bi-me.com/main.php?id=33511&t=1&c=33&cg=4&mset=

   

Bloomberg – Commodity Futures

http://www.bloomberg.com/markets/commodities/cfutures.html

   

Pimco joins Warren Buffett, Marc Faber, Jim Rogers in predicting inflation will 'rise'

http://www.bi-me.com/main.php?id=33193&t=1&c=35&cg=4&mset=1011

   

인드라님도 간혹 언급하시는 마크 파버라는 인물, 참으로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Peter Schiff라는 사람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 상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세히 밝힌 글이 있어 올립니다. 그 동안 여기저기서 부분적으로 봤던 내용들이라서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만, 인드라님께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올려봅니다.

   

이와 관련된 질문도 있습니다. "내일의 금맥"이라는 책에서도 잘 소개되어 있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논리가 마크 파버의 경제적인 지식의 바탕이 아닐까 합니다. 아래 링크한 글에서 저는 그의 논리에서 빈틈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상당부분 그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그간 인드라님이 마크 파버에 대해 인간지표 라든지 등등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로 얘기하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nflationary depression, Peter Schiff Interviews Marc Faber

http://www.lewrockwell.com/schiff/schiff12.html 

   

INDRA:

슘페터다^^! 인드라가 카프카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가끔은 생계나 기타 등등 모든 방해가 없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인도네시아 발리 리복 섬과 같은 데 가서 한 십 년 정도만 이 문제와 관련하여 연구에만 매달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논리가 완벽한데, 예측이 현실과 어긋나는 유형을 인간지표라고 부른다^^! 선물옵션토론방에 가면 매 시기마다 인간지표가 나타난다. 인간지표 말대로 하면 큰 손실을 보고, 매매를 인간지표 주장하는 것 반대로만 하면 돈을 번다는 의미에서 인간지표다. 선물옵션토론방 구성원은 대부분 기관 외인 알바와 초보 개미 눈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인드라는 선물옵션방에서 이명박을 욕하거나 노무현 칭찬하는 정치적 글쓰기를 하는 닉은 대부분 기관 외인 알바로 추정하고 있다. 기관 외인 알바가 이런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은 그들이 친일민주당이나 노무현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개미를 상대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술로 보면 된다. 이를 가칭 미네르바 프로젝트라고 하자^^! 해서, 기관 외인 알바의 타겟은 인간지표다. 인간지표란 개미 중에서 공부 좀 하고 나서 인터넷 증권 게시판에 많은 글을 올리는 투자자를 말한다.

   

기관 외인은 어떻게 인간지표를 만드는가. 타켓을 정하면 일단 그 타겟 말대로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 규모의 이익을 수시로 준다. 그러면 타겟이 된 인간지표는 자신감을 지니게 된다. 해서, 인간지표의 뷰는 점차 강경해지고, 분명해진다. 결과가 즉각 나타나니 신도들이 모여들고 그는 교주가 된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교주가 된 것이 기관 외인의 작전인 줄 모르고, 자신의 실력 때문에 된 것이라고 착각한 인간지표는 신처럼 굴게 된다. 이때 기관 외인은 이 호구에 대한 투자 수익을 모두 뽑아내기 위해 어느 순간부터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게 한다.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교만한 교주는 예상이 조금 틀린 것을 대수롭지 않게 본다. 오히려 맞은 것이 더 많다,라고 항변한다. 이에 기관 외인은 인간지표가 작전대로 간다고 여기고, 그 비율을 점차 변화시킨다. 이전에는 그래도 맞는 것이 더 많았지만, 틀리는 것이 더 많아진다. 게다가 맞는 것은 소폭 이익을 주고, 틀리는 것은 엄청난 손실을 입게 만든다. 설거지 단계에 접어들면 이제 오직 반대매매로만 임한다. 인간지표 반대로만 결과를 내놓는다. 기관 외인 알바가 게시판에서 인간지표를 비판한다. 이 대목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인간지표들이 있는데, 쓸모가 다 한 인간지표들은 이제 알바들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전락한다. 인간지표조차 되지 못하는 단계인 게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 당시에는 객장과 증권방송 등을 통해 알바를 고용해야 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에는 굳이 바람잡이 알바를 고용할 필요가 없다. 비용도 줄이고, 정보 누설도 막고, 합법적이고, 수익도 훨씬 극대화되어서 일타사피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십여 대 컴퓨터를 마련하고, 수십 개 아이디를 확보한 뒤, 게시판에 등장하는 개미들을 눈여겨보면 된다. 그중에 논리적으로 쌈박하다고 여겨지는 아해가 나타나면 인간지표로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해 하나 바보 만드는 것이다. 심하면 얼이 빠져 미쳐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헛똑똑이들이 워낙 많고 자원이 무궁무진하기에 기관 외인은 그냥 신경 끄고 쓰고 버린다.

   

인드라가 이를 어찌 잘 아는가. 지금은 주식을 하지 않지만, 이천 년대 전후에 했던 게다. 그때 인드라가 인간지표가 된 줄 모르고, 열심히 주장했다. 한 달간 주식이 인드라 말대로 굴러갔다. 상한가 가라면 가고, 조정하라면 하고.. 거의 한 치의 오차도 없어 인드라 스스로를 무서워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어떤 분이 익명의 메일로 십 억 이상을 벌었다고 매우 고맙다는 편지를 받고서야 사정을 뒤늦게 깨달았던 것이다. 해서, 그 이후 주식 투자를 하지 않게 되었다. 아마 이 글을 읽을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나름 감이 잡히는 분도 있을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이여! 글쓰기를 당분간 멈추고 어디 산사에라도 가서 수양을 하고 오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다시 와서 투자를 하면 게시판에는 글을 쓰지 마시라.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 것은 나 잡아 먹으슈! 하는 것이며, '나는 호구다'라고 선언하는 꼴이다.

   

이는 국내 대표 증권게시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국제 시장도 판만 클 뿐,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인드라는 본다. 선물옵션게시판이 세계 시장의 축소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치밀한 작전이란 것은 해외에서의 경험을 국내로 도입시킨 것이 99% 확실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금융기법이란 국제유태자본의 발명품이 아니겠는가. 그처럼 증시 작전도 마찬가지인 게다. 물론 각국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이다. 가령 한국에서는 고스톱 등으로 익힌 국내 토종 타짜 기술과 융합하여 현지화가 되었을 것이다.

   

마크 파버 링크 글들을 잘 읽었다. 앞으로도 종종 자료 부탁을 드린다^^! 특별히 주목할 이야기는 없고, 그간 했던 이야기를 반복한 듯싶다. 논리야 정합성만 있으면 그만이고. 논리가 맞는데, 예상이 틀리는 비율이 일정 비율을 넘어서면 위험한 상태다. 돈 꼴고 싶지 않으면 그 다음부터 미네르바 프로젝트 단계상 설거지 전 단계이므로 참고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마크 파버는 잊어도 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 중에 미래에셋 박현주와 라인이 연결되어 있는 이가 있다면 이제 마크 파버 잊어도 된다고 연락을 주면 좋겠다^^!

   

이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돈은 왕회장처럼 해야 번다. 세상은 관념적 논리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움직이고 있으므로.

   

국제유태자본 : 왕회장 경제학과 구라 경제학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81262

   

daejunc:

미국의 기업회계기준을 담당하고 있는 FASB가 금융기관들의 로비와 그들의 사주를 받은 국회의 압력으로 시가평가기준을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장가치를 적용하지 않고 각 기업(대부분 은행들)이 자신의 모델에 의해 산정된 가격으로 자산을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자산 가치 하락 때문에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서 계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부작용에 대해서도 말이 많습니다. 우선 금융기관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보유 자산을 최대한 높게 평가하려는 유혹이 있을 것이고 최근과 같이 자산 가치 하락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던 시기에는 그런 유혹이 더 클 것입니다. 과연 금융기관들이 주장하는 대로 소위 내재가치(intrinsic value)로 평가하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둘째로 이는 회계의 투명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금융기관들의 이러한 움직임이 최근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발표한 PPIP(public-private investment program)에서 계획한 부실자산 매입을 늦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INDRA:

한국은 국제회계시스템이 2011년부터 본격화되는데, 이 특징 중 하나가 시가평가제이다. 해서, 시가평가 기준을 완화한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보는데 반드시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다. 이를 한마디로 보면, 오버슈팅을 줄일 수가 있다. 파생상품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위험 회피인 헤지가 목표인데 왝더독 효과로 변동성이 더욱 커져 위험을 조장하는 문제가 있다. 이처럼 시가평가제가 재무적 불안정성을 더욱 높인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시장가란 언제든지 변동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님이 말한 단점들이 죄다 있다. 모두 일리가 있고, 수긍할 수 있다. 다만 이에 대해서 인드라가 하나하나 반박할 수도 있다. 무슨 말인가. 큰 변수가 아니라는 게다. 신자유주의에 대해 정리하자. 금융자본이 잘 나갈 때는 국가가 금융자본 앞길을 훼방하지 않는다는 게 신자유주의다. 반대로 금융자본이 곤경에 처했을 때는 국가가 적극 금융자본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 신자유주의다. 금융자본이 어려우면 국가가 국유화 조치를 통해서라도 지원해야 하고, 회계법을 고쳐서라도 지지해야 하는 것이 신자유주의다. 그러나 경제 회복기에 접어들면 국유화된 회사는 민영화하고, 시가평가제는 원상복귀가 된다. 오케이?

   

아울러 이 조치와 더불어 미국이 각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점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달러 급락 막자"… FRB, 엔ㆍ유로와 `逆 통화 스와프`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40771981

   

인드라도 아직 수양이 덜 되어서 가끔 망상을 펼치고는 한다. 혹 국제유태자본의 일부 기획은 기존의 기획 대신 인드라의 구상을 받아들여 실행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은 게다. 과대망상이다. 조크다. 이런 유혹을 떨쳐내야 한다.

   

daejunc:

가이트너 장관의 계획은 금융기관의 장부에서 부실자산들을 떼내고 부족한 자기자본을 채워서 금융기관의 신용창출기능을 복원하자는 것입니다. 벤 버냉키 의장도 수차례에 걸쳐 신용시장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이 부실자산을 시장가치(mark-to-market)로 평가하지 않고 자신의 모델(mark-to-model)을 적용해 시장가치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다면 굳이 PPIP에 참가해 부실자산을 털어낼 필요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 경우 신용시장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설령 PPIP에 참여하더라도 부실자산의 가치평가가 가장 중요한데 mark-to-model 방법에 의해 부실자산을 매입한다면, 이는 부실은 그대로인 채 미국 정부로 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최종적으로 누군가는 부실자산으로부터 손실을 계상해야 하는데 금융기관들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되는 셈입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 미국 정부의 신뢰도가 하락, 재무적으로는 미국 국채와 달러화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이런 위험을 그냥 덮고 갈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Stress test의 결과도 기다려집니다.

   

New FASB Rules: Back to Square One?

http://www.businessweek.com/bwdaily/dnflash/content/apr2009/db2009041_492116.htm?campaign_id=rss_daily

   

FASB, Mark-to-Market, and the Geithner Plan

http://www.usnews.com/blogs/capital-commerce/2009/04/03/fasb-mark-to-market-and-the-geithner-plan.html

   

INDRA:

개미 풋몰이꾼, 마크 파버보다는 가이트너를 주목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자의 태도가 되겠다. 풋몰이꾼 역할도 아직 남아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마크 파버가 갈 사람이면, 가이트너는 오는 사람이다. 세계경제를 군 생활과 비교하면, 앞으로 누구랑 더 오래 군 생활을 할 것인가. 가이트너가 아니꼽든, 무엇이든 루빈사단이고, 배후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든든하게 뒷받침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바마가 누구를 믿고 가이트너를 두둔했겠는가.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사람이 누구인가. 그가 누구인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다만, 미국 정부로 부실이 옮겨가게 되었다는 지적은 옳다. 해서, 말이 외환위기 극복이지, 한국 상황을 보면, 정부로 빚을 돌린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세계적인 상황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하는 바다. 점차 각국 정부가 빚을 안게 하는 것. 해서, 각국 정부를 무력화시키는 것. 그런 연후에 세계 기구가 국가를 대신하여 장악하는 것. 시나리오대로 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누군가를 장악하고자 한다면 누군가를 빚지게 하라. 그러면 누군가는 노예처럼 말을 들을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2009/04/08 2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daejunc:

어느새 시간이 흘러 월드리포트 1회분이 지났군요. 글 잘 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daejunc님의 글은 경제 분야에서 연금술사님 다음으로 늘 기다리고 있다. 1회분이 흘렀다. 1회분이란 말을 잠시 착각하여 1주년으로 들렸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블로그 국제유태자본론 최초 게시물 등록일이 2008/04/24이다. 일 년을 버텨온 것을 조용히 자축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앞으로 십 년도 어렵지 않게 롱런하기를 기대해본다.

   

daejunc:

5월 4일에 미국의 19개 주요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간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등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상당히 호전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대로 지주사 전환, 금리인하, 시가평가 관련 회계규정 변경에 따른 일회적인 효과 덕분인 것 같습니다. 대출 감소, 집값 하락(이에 따른 대출 부실화 및 MBS 가치 하락), 신용카드 등 부실채권 증가 등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될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슈들은 이미 시장에 알려졌고 이로 인해 4월 20일 미국과 유럽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제 실적보다는 스트레스 테스트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정부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놓고 딜레마에 빠진 듯 보입니다. 살생부를 쥐고 있는 미국 재무부에서도 어느 정도까지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적게 공개하면 시장 정상화가 어렵고 너무 많을 경우 의도와는 달리 취약한 은행에게는 사실상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적게 공개하는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시장에 맡기지 않고 계획경제 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살생부를 자세히 공개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시가평가 관련 회계변경에 이어 두 번째 미봉책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워서 시한폭탄을 만드는 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분기에 호전된 실적은 내놓은 은행들은 1회성 요인의 소멸로 2분기에는 벌거벗은 몸을 그대로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드라님 말씀대로 올해 한 번 더 금융위기가 몰아닥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INDRA:

이번 글쓰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답변을 쓰는 글이 daejunc님 글이다. 님 글이 흥미로우면서도 날 선 글이기 때문이다. 님의 글은 정성스런 글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최소한 몇 번을 심사숙고하여 구성한 글로 보인다. 아니라면, 님이 글쓰기에 굉장한 고수라고 여길 것이다. 님의 이 단락에서 키포인트는 "어차피 시장에 맡기지 않고 계획경제 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살생부를 자세히 공개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라는 대목이다. 이런 표현법에 인드라 솔직하게 감동받았다. daejunc님 같은 분은 당장 국제유태자본 수뇌부에서 특채되어야 한다고 본다. 님은 최소한 경제 분야에서만큼은 팩트는 팩트, 개념은 개념이란 구별에 명확하신 분이다. 해서, 님은 시장주의자(?)답게 인드라 의견에 슬쩍 물타기를 하면서도 한 번 더 금융위기가 닥칠 가능성을 열어둔다면서 그 책임을 시장이 아닌 계획경제에 두는 것이다. 이러한 문학적 표현은 정말 귀한 것이며, 아름답다. 진심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daejunc:

의외인 것은 한국 주식시장의 움직임입니다. 전일 미국 시장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4월 21일 KOSPI는 폭락으로 시작했지만 보합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얼마 전에 정부에서 섣부른 경제낙관론을 제동하는 코멘트까지 했는데도 시장이 막무가내인 듯합니다. "메이저는 중립을 원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4월 중순 들어 KOSPI는 강보합과 약보합을 반복하면서 관리 받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Goldman Revamp Puts Dec. Losses Off Books

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09/04/14/AR2009041403201.html

Stress Test Results Due May 4

http://online.wsj.com/article/SB123991573790026703.html

봄 맞으려던 美 은행株 `움찔`..비관론 vs 낙관론 '팽팽'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51&newsid=01794166589653824

Bank bailout plan's 'stress tests' already causing stress

http://www.latimes.com/news/nationworld/world/la-fi-stress-tests19-2009apr19,0,655575.story

GLOBAL MARKETS-Global stocks tumble on BofA results, oil slumps

http://uk.reuters.com/article/marketsNewsUS/idUKN2047857820090420

정부 섣부른 경제낙관론 제동

http://www.asiae.co.kr/uhtml/read.php?idxno=2009041709045452669

   

   

INDRA:

이에 대해서는 생각이 약간 다르다. 아마 daejunc님도 이 글을 볼 시점에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실 것으로 믿는다. "메이저는 중립을 원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평가를 하는 시점이 언제인가에 따라 참이 되고, 거짓이 된다^^! 이래서 범주가 중요한 게다. 인드라는 뉴욕 증시가 지표로서 한국 증시 지표로서 의미가 있느냐 질문을 하고 싶다. 물론 여전히 세계 증시를 이끄는 주요 지표인 것은 맞지만 말이다. 그보다 인드라는 대만 지표 등 아시아 증시 지표와의 비교가 더 현실적이지 않느냐 묻고 싶다. 그리고 등락을 해도 그 비율의 차이에 더 주목하는 것이다. 가령 대만, 홍콩, 상하이, 도쿄 지수보다 올라도 왜 조금만 오르는 것일까, 라든가 아니면 반대로 내려도 남들보다 더 많이 내리는가 여부인 게다.

   

상황은 늘 역설적, 혹은 반대로 보면 사태가 분명해진다. 숙희씨는 4월 중순뿐만 아니라 언제나 관리를 받고 있다. 왜? 세계 3대 선물거래소이며, 유럽을 배제하면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증시이기 때문이다. 무시하지 말길. 미국 다음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이 언급되는 것처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다음인 게다. 그럼에도 님이 4월 중순 이후로 관리를 받는다고 여기는 포지션은 기관의 포지션인 게다^^! 이익 실현하였으니 내리기를 바란다~! 아니, 사실 이 포지션은 기관만의 포지션이 아니라 상식적인 포지션이다. 모두가 조정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시장이 이런 모두의 바람을 들어준 적이 있는가. 만장일치는 부결인 게다^^!

   

daejunc:

'미련둥이(?)' 미네르바가 돌아왔군요. 인드라님 글에서도 자주 봤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미네르바보다는 미네르바를 이용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하튼 법적인 책임까지는 물을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합니다. 미네르바가 예전처럼 글쓰기를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예전보다 영향력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신비로운 존재가 아니므로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이미 급감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이용가치"가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고라 벗어나 블로그 만들겠다." "나는 극사실주의 추구하는 중도"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15618&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INDRA:

님의 말씀에 대체로 동의한다. 미네르바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법리적 해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세가 중요하다. 미네르바 무죄는 노무현 진영을 안심하게 했다. 국제유태자본이 검찰로 노무현 죽이기에 나서고 판사가 무마하는 도식을 발견했을 것으로 본다. 이는 마치 어용시민단체로 이명박 죽이기에 나서고 경제 이슈로 무마하는 방식과 흡사하다. 부수적으로는 미네르바 같은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국제유태자본의 희망사항인 게다. 그러나 3월 위기설이 빗나갔기에 이제 미네르바 효용성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인 게다. 3년 복무이든, 방위 근무이든, 공익 특별활동이든 중요한 것은 일주일이면 한국 사회는 변화해서 적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미네르바가 비록 감방에서도 인터넷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한적이었을 게다. 이런 상황에서 미네르바가 다소 실수한다고 해서 가짜다 문제 삼는 것은 치졸한 것임이 분명하다. 미네르바는 박대성이 맞다. 의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영향력은 님 말대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용가치도 없다. 박대성도 이를 잘 안다. 그러나 너무 단기로 여기면 곤란하다. 여진이라는 게 있다. 님과 같은 고급독자로서는 이미 논의 바깥에 있는 미네르바이지만, 95%의 대중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미네르바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가 경제 분야든, 정치, 사회, 문화 분야든 무슨 상관이랴. 그것이 대중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미네르바에게 여전히 힘을 실어준다면 이에 따라 시민은 얼쑤 할 것이며, 반대로 국제유태자본이 미네르바 썰을 무시한다면 이에 근거하여 한국 민중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미네르바의 반동성을 비판하는데 여념이 없을 게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daejunc:

여러 가지 좋은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과의 문답을 통해 최근 이슈들을 더욱 면밀하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질문을 올릴 때 생각을 정리하고 자료를 찾아보고 글을 다듬어서 올립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제 질문에 앞서 넣으신 이미지는 저를 상상해서 넣으신 것인지요? 얼추 제가 쓰고 있는 '탈'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인드라님이 헛똑똑이라고 비판하신 것에 공감하기 때문에 속으로는 고민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INDRA:

daejunc님 글 감사드린다. 님과의 대화는 시사적이며, 유익하고, 즐겁다. 이미지는 님이 언급한 바 있는 내일의 금맥 때문이다. 한국 증권가에서 내일의 금맥하면 우선 떠오르는 인물이 박현주가 아니겠는가. 다만, 님에 대한 일부 인상만을 담은 것이므로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싶다. 인드라 역시 헛똑똑이 비판을 한 것은 인드라 자신도 예외없이 포함하여 자기 성찰적 개념으로 제시한 것이다.

   

daejunc: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발표일자를 5월 7일로 미뤘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씨티그룹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이카(BOA), 웰스파고, PNC파이낸셜 등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은행들은 정부가 내린 결론만큼 자신들의 자본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획경제식 개입의 한계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민간 금융기관의 자본이 얼마나 더 필요한지 여부를 정부가 결정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이고 따라서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 테스트가 얼마나 인위적이며 얼마나 조작될 수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INDRA:

발표가 났다. 님의 히트작 개념인 '계획 경제 식 개입의 한계(?)'로 인해  님이 언급한 은행들이 예외 없이 문제를 노출시켰다. 인드라는 지난 글에도 언급했지만, 계획 경제 식이라는 개념을 시도하는 님의 도전 정신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해서, 개념이야 서로 다르더라도 사실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

http://board.moneta.co.kr/cgi-bin/paxBulletin/bulView.cgi?billId=124173302924260&boardid=053000

   

daejunc:

여하튼, 미국 금융섹터의 정상화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신호는 1) 버냉키 의장과 가이트너 장관이 얘기하듯이 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2) 미국 은행들의 증자가 시장에서 소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동의한다. 다만, 인드라도 두 가지 조건을 내건다. 하나, 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미국 금융섹터의 정상화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금융위기가 시작된 만큼 미국 주택부문의 회복이 주요 기준일 수밖에 없다. 미국 주택부문 지표가 개선되면 다른 지표도 회복 추세일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둘, 미국 국무부 국채 안정성 여부인 게다.

   

미국주택지표

http://cafe.naver.com/mo12345.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858

   

"달러화가 1,200원대 아래로 내려서려면 미국이 주택 관련 지표까지 개선되면서 미국을 필두로 세계 경기 회복 신호가 나와야 한다고 진단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80895

   

"비즈니스위크(BW) 역시 4월 실업률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며 앞서 발표된 고용관련 지표들뿐만 아니라 심리지표에서 긍정적인 단서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컨퍼런스보드나 미시간대학 소비자 신뢰지수가 수개월간 주목할만한 개선을 보였고, ISM 지수 등 다양한 제조업 관련 지수들 역시 반등세가 두드러졌다. 또 주택 지표 상승이나 자동차 판매 감소세가 안정된 점도 고용 증가세 둔화를 뒷받침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21&newsid=01817126589686952&clkcode=00203&DirCode=00503&OutLnkChk=Y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000억달러 규모 국채 매입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다.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50809332708966&outlink=1

   

daejunc:

일단, 1분기 금융기관들의 실적에서도 드러났듯이 대출은 감소 추세입니다. 가계나 기업부문 모두 유효수요를 창출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서 소비나 투자 확대를 위해 대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기 어렵고 또한 금융기관들도 위험자산을 줄이기 위해 대출 축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첫 번째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INDRA:

인드라가 지독하게 케인즈의 '유효수요' 개념을 비판하고 있지만, 개념은 개념이고, 사실은 사실이다. 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daejunc:

두 번째 측면을 보려면 스트레스 테스트를 봐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증자 여부는 tangible common equity를 잣대로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총 자산대비 TCE 비율 4%와 위험가중자산대비 기본자본 비율 6%를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TCE 비율에 대해서 보자면, 씨티은행 사례와 같이 이미 미국 정부가 우선주 형태로 투입한 공적자금을 보통주로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국유화를 의미합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정부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법 말고도 해당 금융기관들이 민간 자본을 직접 유치하거나 민간 보유 우선주들을 보통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고 얘기했지만 과연 민간, 즉 시장에서 이것이 가능할 지를 보면 미국 금융시장의 정상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렵다고 봅니다. 따라서 두 번째 신호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INDRA:

현상적으로 국유화^!^가 문제를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FRB가 국무부 국채 매입을 하는 만큼 증자 물량 역시 시장에서 소화되기 어렵다고 진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daejunc: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눈 가리고 아웅' 혹은 일종의 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지주사 전환 허용, 회계기준 변경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해서 부실한 금융기관들의 생명을 실질적으로 연장해줬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명목상으로 인증해주는 셈입니다. 이것을 과연 신뢰 혹은 신용의 회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저는 회의적입니다. 결국 시장을 완전히 속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2분기 실적부터 인위적인 정책들의 한계가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실물부문이 회복되지 않는 한 금융부문이 정상화되더라도 작년 하반기와 같은 급작스런 패닉이 제거됐을 뿐이지 경기회복을 이끌 새로운 성장 모델이 나타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제가 '비관론을 위한 비관론'을 말하고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INDRA:

분식회계다. 하지만 그 시장이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움직여왔다면 신뢰, 신용의 회복이라 할 수 있다. 반대로 아무리 재무건전성이 있다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세력'이 위험하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신뢰, 신용은 추락하지 않던가.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시장의 추세를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 가령 지난 리포트에서도 님의 상식적인 주가 전망과는 딴판으로 인드라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았는가?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일단 님 말대로 2분기에서 문제가 드러나더라도 일단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서, 님이 비관론을 위한 비관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님이 이제까지 취해온 포지션을 바꾸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님이 지금까지 예상한 포지션이 예상대로 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한걸음 물러나서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daejunc:

이번 글 작성 중에 우연히 알게 된 CFR의 보고서(Global Imbalances and the Financial Crisis)에서도 이와 같은 한계를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읽지 못했으나 아래 링크로 넣었습니다.

   

U.S. Bank Stress Test Results Delayed as Conclusions Debated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20601208&sid=aVlgKH_MT_mo&refer=finance

   

"씨티그룹, 100억달러 자본 확충 필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09&no=258881&selFlag=&relatedcode=&wonNo=&sID=300

   

"14개 美 은행 자본 확충 요구받을 듯"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21&newsid=01312006589685312&clkcode=00203&DirCode=00503&OutLnkChk=Y

   

Tangible common equity

http://en.wikipedia.org/wiki/Tangible_Common_Equity

   

금융시장 안정 미정부 선택에 달려 – 씨티은행 사례

http://blog.naver.com/topcpa?Redirect=Log&logNo=20063029057

   

중국ㆍ아시아가 이젠 한국의 내수시장

http://news.mk.co.kr/newsRead.php?sc=40200001&cm=%EA%B8%B0%ED%9A%8D%C2%B7%ED%8A%B9%EC%A7%91%20%EC%8B%A0%EB%AC%B8%EA%B8%B0%EC%82%AC&year=2009&no=259182&selFlag=&relatedcode=&wonNo=&sID=

   

Global Imbalances and the Financial Crisis

http://www.isn.ethz.ch/isn/Digital-Library/Publications/Detail/?lng=en&id=97569

   

"2009년 후 장기침체가 진짜 위기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424142902§ion=02

   

워렌 버핏이 다시 한 번 인플레이션에 대해 말했다고 합니다. 언론보도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버핏은 한편 향후 달러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수익성(earning power) 높은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자산 가치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버핏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온 11살짜리 소년이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우리 세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버핏은 "글로벌 경제가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 조치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인플레이션은 분명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높은 기업에 투자하라고 답변했다는 점은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인플레이션 시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렇기 때문이죠. 너무 원론적으로 답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버핏의 언급에서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만 인드라 월드 리포트의 독자 분들이 읽어볼만한 기사(Business week)가 있어 함께 올립니다. Deflation, Inflation, Stagflation 상황별로 유의해서 봐야 할 지표와 투자전략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좀 더 자세히 분석한 자료가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 소개 차원에서는 적당할 듯합니다.

   

제 입장은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Deflation은 피해갈 것 같고 Staglation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드라님의 견해는 굳이 분류하자면 Inflation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 개의 공통분모는 Inflation입니다.

   

(버핏주총)`풍파 못 피한` 버핏-`빛바랜` 축제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HD51&newsid=01371046589685312

   

Pick Your Poison: Inflation, Deflation, Stagflation

http://www.businessweek.com/magazine/content/09_18/b4129068653155.htm?chan=top+news_top+news+index+-+temp_investing

   

INDRA:

님 말씀이 맞다. 인드라는 굳이 분류하면, 인플레이션에 가깝다. 울트라슈퍼버블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허나,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노무현 정권 후반기 주가 이천을 달렸지만, 체감 경기는 스태그플레이션이었다. 이는 시장 자금 흐름이 특정 부문에만 집중적으로 돌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이 현상이 해소되리라 기대하지 않는다.

   

님이 말하는'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의미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다. 다만 문맥상 디플레이션과 관련해서 추정할 수 있겠다. 님이 정부의 개입이라 하지 않고 과도한 개입이라고 하였으니 개입 자체는 인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면, 최소한의 개입을 제외한 모든 개입을 부정시하는 입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가령 파산할 기업은 파산하게 놔두되, 파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자를 구제하는 것일 게다. 이렇게 되면 디플레이션으로 가기 마련이다.

   

CFR의 보고서를 읽었다. 첫장 그림부터 쥑인다. 허나, 대중 일반에게 공개된 CFR 보고서이니 만큼 멋진 그림에 비해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그 내용이란 오늘날 대형서점 금융위기 관련 코너에 가서 아무 책이나 읽어보면 나옴직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급 정보는 아닌 게다. 이는 지난 글에서 언급한 것과 같다. 님의 입장을 재차 확인할 필요는 없다. 님의 입장은 상식적이다. 하지만 왜 시장은 님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은가. 님이 만일 큰 돈을 쥐고 있다면 님은 CFR 보고서대로 하겠는가. 아니면 그 반대의 길을 택하겠는가.

   

오마하의 현인은 이번 금융위기에서 그간 구축한 이미지를 많이 상실한 편이다. 허나, 여전히 힘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기에, 님이 참고하는 것일 게다. 다만 그는 구조적인 문제를 언급하기에는 부적절한 투자자일 뿐이다. 해서, 그가 말한 대목을 헤아려서 파악하는 것이 현명한 게다. 현금 들지 말고, 돈이 몰리는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아닌가. 아까 언급했듯이 인플레이션 상황이더라도 돈 안 되는 사업에는 돈이 안 몰리기 때문이다. 해서, 원론적이어도 할 말은 다 한 셈이 아닌가 싶다. 하고, 버핏에게 그 이상을 기대하는 것도 약간은 우스운 일이 아니겠는가^^!

   

daejunc:

연금술사님과의 문답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글로벌 불균형에 대한 얘기도 담겨 있었네요. 제 첫 번째 질문의 마지막 단락에 담겨 있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제가 문제제기 차원에서 그쳤다면 인드라님은 이미 '다음 단계의 덫'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가 왜 인드라님과 문답을 주고받아야 하는지를 다시 절감했습니다.

   

"유나 바머의 아나키적 생각에는 공감할 대목이 있으나, 그의 실천방식에는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십대 때 구상하던 수준에 불과하다. 유나 바머의 실천은 히틀러처럼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을 도와줄 뿐이다. 어리석은 유나 바머가 되지 말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나 바머가 나타나주기를 고대할 것이다. 없으면 빈 라덴처럼 인물을 창조할 수도 있다."

   

이 문구를 읽으면서 영화 Fight Club이 생각났습니다. 얼마 전에 다시 봤는데요. 작품에서 말하는 생각과 실천방식이 말씀하신 유나 바머와 매우 유사합니다.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이 이끄는 Fight Club은 소비를 상징하는 물건들(BMW 등)에 대한 소규모 파괴로 시작해서 소비문화의 상징인 신용카드회사 건물들을 폭파하면서 끝맺습니다. 이런 영화를 왜 20th Centry Fox에서 만들었는지 의문이 들었는데 이제야 의문이 풀리는군요. 

   

INDRA:

Fight Club이라니 뜻밖이다. 인드라는 배트맨의 조커를 생각하며 썼는데 daejunc님은 Fight Club을 연상하시다니... daejunc님이 헛똑똑인 동시에 한국 경제에 무척 중요한 분 중 하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님의 지적은 중요하다. 화폐전쟁, 빌더버그클럽이 어느 출판사에서 나왔는가. 랜덤하우스다. 이리유카바최의 그림자정부는 역시 베스트셀러 출판사인 해냄출판사에서 등장했다. 지난 인드라 글에서 언급한 바 있듯, 오늘날 음모론은 국제유태자본이 써먹을 유력한 수단 중 하나로 부상한 게다. 만일 음모론이 없었다면 오늘날 금융위기가 지금 이 만큼 확장할 수 있었을까 인드라는 회의적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daejunc:

글 잘 봤습니다.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제 의견에 대한 답은 다 보았습니다. 금융섹터 정상화의 조건으로 주택부문 회복을 지적하신 점에 동의합니다. 국채 안정성 여부도 물론 중요합니다. 다만, 지금 주식시장에서 기대하는 대로 경기회복속도가 빨라지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이동이 본격화될 수도 있어 미 정부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못하다는 제 상식적인 결론이 올해 한 번 쯤은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라는 말도 이미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라는 말씀대로입니다. "계획경제 식 개입"이라는 표현은 인드라님 지적대로 지극히 상식적인 경제 지식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이런 관점은 "시장은 곧 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에서 보자면, "시장은 곧 세력의 권능"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두 관점은 시장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릅니다. 저의 한계는 제가 가진 지식과 상식을 통해서 세상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시장을 볼 때 "당위론적인 가치판단"을 배제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저를 둘러싼 울타리를 인식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인드라님의 도움이 가장 큽니다. "daejunc님이 헛똑똑인 동시에 한국 경제에 무척 중요한 분 중 하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저에게 더 어울리는 말은 "걱정도 팔자"일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마도 저에게 더 어울리는 말은 "걱정도 팔자"일 것 같습니다.^^" 행간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하는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지난 글에서 미국 주택지수와 국채 부문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바 있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미국 주택지수는 예상보다 상회하여 18일 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그 이후는 증자 물량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지 않겠나 싶은 게다. 다만 조정이라도 약세 조정이지, 대폭락이지는 않을 듯싶다. 하고,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 지난 리포트에서 한 예측은 이에 근거한 것이었다. 다만, 이는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니 독자들은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다른 한 편, 이것이 이른 경기 회복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지속적으로 미국 국채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 물량을 소화시키는 것이 관건인 게다. 소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진행될 것이다. 한 편으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면서 다른 한 편으로 물량을 쏟아내는 방식인 게다. 실물에는 점차 긍정적 신호를 주면서 금융 부문이 실물 경제에 비해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게 하면서 조율하는 게다. 해서, 주가는 상승도, 하락도 아닌 휭보를 할 것이며, 박스권 매매를 가능하게 한다. 지금은 상승도, 하락도 모두 바람직하지 않는 시기이다.

   

"미국의 5월 주택건설업체들의 낙관도가 낮은 모기지 금리와 신규 주택구매자 재진입에 힘입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8일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5월 주택시장지수( Housing Market Index )가 전월의 14보다 높아진 16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9월 17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며 주택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음을 시사한 것이다."

美 5월 주택시장지수 2008년 9월래 최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81554

   

"마이클 체(Michael Cheah) AIG 선아메리카애샛매니지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변화가 과연 그린슈트(푸른 싹, 경기 회복 조짐)인지 아니면 누런 보리(brown wheat, 경기침체의 결과)인지를 놓고 논쟁이 진행형"이라면서, "금리가 얼마나 하락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2&cate2=2&news_id=232816

   

3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은 장기 또는 주도적 채권이다. 이 채권은 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중요한 지표이다.

http://www.bloomberg.com/markets/rates/index.html

   

님의 상식은 인드라의 파격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시장은 계획 위에 구성되는 것이 아닐까. 인드라는 시장이 선도, 악도 아니라고 본다. 인간 욕망의 무게에 따라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할 뿐. 개념적인 것이니 괘념치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사실만을 공유하는 바람직한 토론 파트너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계속되면 경제에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며, 디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고 경제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풀어 넣는 것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위기는 통화당국의 의도적인 디플레이션적 조처로 인해 시작된 게 아니며 디플레이션 자체는 호황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왜곡에 따라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daejunc:

공매도를 다시 허용한다고 하네요. 공매도 허용으로 가격결정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니 금융위의 코멘트가 걸작입니다. 다시 큰 판을 벌여도 좋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시 커질 것 같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이 이미 공매도 제한을 해제했다. 일본, 싱가폴, 호주 등 주변국들도 일부 종목만 공매도를 금지하거나 무차입공매도만 금지하는 등 우리나라에 비해 공매도 제한 수준이 낮다. 다만 공매도 확인제도를 도입하고, 공매도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공매도에 의한 시장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제한조치는 금융시장 안정화 추이를 지켜보면서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매도 허용으로 가격결정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6월부터 금융주 제외한 모든 주식 공매도 허용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ED%97%A4%EB%93%9C%EB%9D%BC%EC%9D%B8&year=2009&no=288206&selFlag=&relatedcode=000070033&wonNo=&sID=

   

INDRA:

5/20 주요 뉴스

http://cafe.naver.com/ijcapital/2792

   

님 말씀대로 큰 변동성 장이 올 가능성이 있다. 공매도 금지는 세계적으로 장이 좋지 않을 때 등장한 정책이다. 헌데, 공매도 금지를 풀겠다는 것은 이제 장이 좋아질 것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이 판단하라는 시그널이다. 이 뉴스를 접한 대다수 참가자들은 장이 좋아지기는 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은 언제나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과 부정적인 시그널을 동시에 준다. 그 어느 방향으로도 설명이 될 수 있게 말이다. 이 뉴스만으로는 향후 장세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인드라와 샤프슈터 : 디플레이션, 주택지수, 국채, 얼리어답터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7/04

   

"벤 버냉키가 2003년 5월 일본으로 건너간 까닭은 본격적인 양적완화를 통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그들의 장기 전략에 대해서 마지막 풍동실험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향후 달러화의 미래, 그리고 시장의 진행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2003년부터 2005년 사이의 일본의 엔화와 채권발행에 대한 비밀을 풀어 봐야할 것 같다"

   

요즘 경제 외적인 면에 치중하느라 잠시 소홀했던 바 감각을 회복하고자 각종 경제지표를 점검했다. 그러던 중 생각이 나서 샤프슈터의 머니투데이 기고 글을 모처럼 읽었다. 디플레이션, 주택지수, 국채로 연결시키는 논리 전개가 유쾌하다. 헌데, 마지막으로 한국의 얼리어답터 국가를 강조하면서 버냉키의 일본행과 엔화와 채권 발행의 비밀 여운을 남기는 대목에서 daejunc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문득 인월리에 등장하는 논객 중에 경제 분야에서 인드라와 재미있게 토론하던 분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 한 분이 daejunc님이다. 오늘 모처럼 샤프슈터의 글을 읽는데 문득 daejunc님이 떠올랐다.

   

인드라는 전에 언급한 바 있듯이 샤프슈터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금융 현업에 종사하는 만큼 인드라보다 더 현장에 가깝다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보다 미시적으로 시장을 설명할 수 있으며, 보다 시장 참가자들을 설득할 수 있다. 반면 인드라는 금융업에서 거리를 두고 있으며, 거시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고, 시장 참가자들 중 일부만을 설득할 수 있다.

   

해서, 인드라와 샤프슈터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상호협력적 관계다. 인드라가 숲을 보다 보니 자칫 놓치게 되는 나무를 샤프슈터가 잘 보고 있고, 샤프슈터가 나무를 살피다 보니 볼 수 없는 숲을 인드라가 잘 보고 있는 게다. 

   

미국 달러 정책과 미국 국채

http://blog.naver.com/miavenus/70048705526

   

국제유태자본과 미국 국채, 주가 전망

http://blog.naver.com/miavenus/70049882089

   

국제유태자본은 국채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51197999

   

<daejunc:

글 잘 봤습니다. 아직 다 읽진 못했지만^^ 제 의견에 대한 답은 다 보았습니다. 금융섹터 정상화의 조건으로 주택부문 회복을 지적하신 점에 동의합니다. 국채 안정성 여부도 물론 중요합니다. 다만, 지금 주식시장에서 기대하는 대로 경기회복속도가 빨라지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이동이 본격화될 수도 있어 미 정부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지 못하다는 제 상식적인 결론이 올해 한 번 쯤은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라는 말도 이미 받아들였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라는 말씀대로입니다. "계획경제 식 개입"이라는 표현은 인드라님 지적대로 지극히 상식적인 경제 지식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이런 관점은 "시장은 곧 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합니다. 국제유태자본론에서 보자면, "시장은 곧 세력의 권능"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두 관점은 시장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릅니다. 저의 한계는 제가 가진 지식과 상식을 통해서 세상을 본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시장을 볼 때 "당위론적인 가치판단"을 배제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저를 둘러싼 울타리를 인식했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인드라님의 도움이 가장 큽니다. "daejunc님이 헛똑똑인 동시에 한국 경제에 무척 중요한 분 중 하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라고 하셨는데 아마도 저에게 더 어울리는 말은 "걱정도 팔자"일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마도 저에게 더 어울리는 말은 "걱정도 팔자"일 것 같습니다.^^" 행간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하는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지난 글에서 미국 주택지수와 국채 부문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바 있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미국 주택지수는 예상보다 상회하여 18일 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그 이후는 증자 물량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지 않겠나 싶은 게다. 다만 조정이라도 약세 조정이지, 대폭락이지는 않을 듯싶다. 하고,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 지난 리포트에서 한 예측은 이에 근거한 것이었다. 다만, 이는 국제유태자본 마음대로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니 독자들은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다른 한 편, 이것이 이른 경기 회복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지속적으로 미국 국채 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 물량을 소화시키는 것이 관건인 게다. 소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 어렵게, 어렵게 진행될 것이다. 한 편으로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지속적으로 주면서 다른 한 편으로 물량을 쏟아내는 방식인 게다. 실물에는 점차 긍정적 신호를 주면서 금융 부문이 실물 경제에 비해 지나치게 앞서가지 않게 하면서 조율하는 게다. 해서, 주가는 상승도, 하락도 아닌 휭보를 할 것이며, 박스권 매매를 가능하게 한다. 지금은 상승도, 하락도 모두 바람직하지 않는 시기이다.

   

"미국의 5월 주택건설업체들의 낙관도가 낮은 모기지 금리와 신규 주택구매자 재진입에 힘입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18일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5월 주택시장지수( Housing Market Index )가 전월의 14보다 높아진 16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9월 17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며 주택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음을 시사한 것이다."

   

美 5월 주택시장지수 2008년 9월래 최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81554

   

"마이클 체(Michael Cheah) AIG 선아메리카애샛매니지먼트의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변화가 과연 그린슈트(푸른 싹, 경기 회복 조짐)인지 아니면 누런 보리(brown wheat, 경기침체의 결과)인지를 놓고 논쟁이 진행형"이라면서, "금리가 얼마나 하락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2&cate2=2&news_id=232816

   

3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은 장기 또는 주도적 채권이다. 이 채권은 시장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중요한 지표이다.

http://www.bloomberg.com/markets/rates/index.html

   

님의 상식은 인드라의 파격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시장은 계획 위에 구성되는 것이 아닐까. 인드라는 시장이 선도, 악도 아니라고 본다. 인간 욕망의 무게에 따라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할 뿐. 개념적인 것이니 괘념치 않기를 바란다. 우리는 사실만을 공유하는 바람직한 토론 파트너이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영원히 계속되면 경제에 헤아릴 수 없는 해악을 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이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며, 디플레이션을 완화시키려고 경제시스템에 더 많은 돈을 풀어 넣는 것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지금의 위기는 통화당국의 의도적인 디플레이션적 조처로 인해 시작된 게 아니며, 디플레이션 자체는 호황으로 인한 산업구조의 왜곡에 따라 발생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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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샤프슈터가 머니투데이에 기고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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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당연히 장기금리를 잡아서 모기지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모기지 시장만 잡을 수 있다면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해서 생긴 은행의 부실을 막을 수 있고 경기는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오히려 채권에 대한 불신을 야기 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럼 채권을 연준만 사게 되고 이는 달러화의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가격메리트를 부여해서 해외 투자자자나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간단하게 입증이 가능하다. 지난 5월 말에도 미국은 채권을 1020억 달러어치 발행한 적이 있다. 그 때 Bid to Cover(채권 입찰 강도를 나타내주는 지표)가 거의 위험한 수준까지 뚝 떨어지면서 오히려 미국 국채가 외면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62906557080246&outlink=1

   

"이번 위기를 통해서 채권을 한도 이상으로 발행을 하고 그 한도 이상의 발행을 통해서 제로금리를 이루고 싶은지도 모를 일이다. 제로금리가 뭔가? 이는 곧 조달코스트의 현저한 저하를 의미한다. 해마다 엄청난 이자비용을 치루어야 하는 미국의 입장으로서는 여간 구미가 당기는 일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과거에 엔화처럼 오히려 채권의 과도한 발행이 시장에 풀리게 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의 위상을 굳힐 수 있다는 것은 양적완화 정책의 중요한 보너스가 될 것이다.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62907154480725&outlink=1

   

"벤 버냉키가 2003년 5월 일본으로 건너간 까닭은 본격적인 양적완화를 통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그들의 장기 전략에 대해서 마지막 풍동실험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향후 달러화의 미래, 그리고 시장의 진행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2003년부터 2005년 사이의 일본의 엔화와 채권발행에 대한 비밀을 풀어 봐야할 것 같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62907164704534&outlink=1 "

인드라와 샤프슈터 : 디플레이션, 주택지수, 국채, 얼리어답터 국유본론 2009

2009/07/04 02:06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002380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양산박 인드라 VS ?

2013/01/12 02: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55932057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양산박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2

   

   

"양산박:

먼저 블로그 이웃 맺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최근 금융위기를 보면서 항상 유동성공급을 조절하여 세계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일으키고, 기축통화로서의 달러화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려는 유대자본의 반복된 패턴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공급되는 유동성의 양으로 미루어 신용경색이 풀리면 더 엄청난 버블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구요. 결국 엄청난 폭락 후 미 대선을 즈음하여 세계증시는 바닥을 다지는 모습인데 우리나라 증시는 외인들의 흔들기가 계속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도 이번 하락의 깊이를 오판하고 우리나라만을 유독 더 흔들 거란 걸 예상 못해서 타격이 꽤 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독 우리나라만 가지고 환율로 장난치고 계속된 외신보도로 흔드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세계 증시는 미 대선 후 안정을 찾아가리라 봤었는데 우리나라 증시의 경우는 외인들이 따로 노리는 것(부동산폭락으로 인한 부실금융권붕괴 시나리오?)이 있지 않나 생각 되서 좀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한 INDRA님의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INDRA:

   

http://stock.naver.com/sise/sise_trans_style.nhn

   

 http://paxnet.moneta.co.kr/stock/stockPriceFuture/todayFOptionList.jsp

   

한국 증시 특징은 다른 시장에 비해 선물 옵션 시장이 도박장과 같다. 해서, 결론적으로 짧게 말씀드린다. 밤이 깊을수록 동트는 새벽이 가깝다. 개미들을 털어내야 국제유태자본의 이익이 극대화된다. 하지만, 한국 개미들이 하도 당하다 보니 영악해서 쉽게 나가떨어지지 않는 게다. 그간 지켜봤을 때, 국제유태자본은 일단 제 3세계 시장을 털고 나서(이들 시장은 이미 국가부도사태 직전까지 가서 구제 금융을 기다리고 있다.) 선진국 시장 중 가장 약한 고리인 한국 시장으로 마무리할 생각이었던 듯싶다. 그러나 한국 측의 대응이 의외로 기민한데다가 인드라와 같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다 보니 전술의 수정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다. 분명히 말하건대, 국제유태자본은 한국을 외환위기 상황으로 가다가 멈추고, 가다가 멈추고 하는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제는 위협만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환율 불안정을 일으켜 한국인에게 십년 전 외환위기의 공포를 떠올리게 한 뒤 이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이 정도라면 다행인 게다. 푼돈을 과감하게 국제유태자본에게 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아울러 만일 정동영, 유시민 정권이었다면 일찌감치 국가부도를 선언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투신 문제다. 펀드 환매다. 현명한 이들은 1400이 되어도 환매하지 않겠지만, 한국인들이 워낙 쏠림이 강해 국제유태자본이 해외언론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조금 해주고, 친일민주당과 어용언론이 물 타기를 해주면 환매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해서, 미래에셋을 비롯한 투신 입장에서는 오바마 당선 이전까지는 한국 주가가 올라도 걱정인 게다.

   

부동산 시장 위협은 엄포용이다. 실제로 한국 부동산 시장은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을 시켜서 DTI 등의 규제를 시도한 것이다. 외환위기 때와 같다. 그때도 BIS 비율 규제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제 1금융권에서 돈을 빌리지 못하는 일이 나타난다. 바로 이들을 부실화시키는 것이 노무현 부동산 정책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노무현은 하나에서 열까지 나라를 완전히 거덜을 내는 짓거리만 한 것이다. 노무현이 저지른 짓거리를 수습하는 것만도 십 년 이상이 걸릴 것이다. 해서, 이완용보다 못난 자여서 처형시켜도 상관이 없다. 노무현 재산 몰수는 기본이다. 그런데 의외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잘 버텨주고 있는 형국이다. 극약처방인 듯싶어도 강만수가 연이어 대출연장 보증, 키코 대응책 마련, 감세, 카드 수수료 인하, CD금리 인하, 공공사업 활성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그리고 금융권, 중소기업 문제도 현재 강만수가 다시는 1O년 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24시간 일하는 것처럼 보여 잘 대처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강만수 이상으로 잘 할 수 있는 인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거론할 수 있는 것은, 현재 뉴스에서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김정일 건강이상설이다. 현재 시중에 나오는 것을 신뢰할 수는 없으나 엠바고와 유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는 한국 증시에 대단한 호재가 된다. 그것이 거짓이건, 참이건, 소문이므로. 오바마가 집권하기 전까지.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증시는 물론 환율을 가지고 장난칠 수밖에 없다.

   

바닥은 개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정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를 일으켰던 만큼 현재 기획대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국제유태자본 : 밤이 깊을수록 동트는 새벽이 가깝다 국유본론 2008 2008/10/22 03:1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276765

   

   

"양산박:

오바마 당선 확정 후 예상을 깨고 미 증시와 글로벌 증시는 동반 폭락을 하는군요. 당선 후 오바마가 미국 내 문제해결에 집중하며 보호무역주의를 지향할 것이라는 예측을 많이 하는데 클린턴의 경우처럼 좀 더 규제를 풀고 자유무역의 기조로 돌아서서 다시 한 번 큰 버블의 만들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암묵적인 압박이 아닌가도 생각이 듭니다. 오바마 개인적으로도 취임 전에 미 경제가 모든 악재로 만신창이가 된 후에 일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구요. 다음의 기사도 이를 반영하여 오바마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보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62&oid=001&aid=0002352015

   

오바마의 선제적인 입장표명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의 뜻대로 길들여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취임 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내년 초까지 급격한 어려움이 찾아올 수도 있을 듯합니다. 전자의 경우 시중에서 제기되는 암살 후 REX 84로 진행되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도 가능해보이구요. 오바마 당선연설을 들어봐도 왠지 국제유태자본의 뜻대로 움직여주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향후 전개상황을 어찌 보시는지 궁금하여 의견 여쭙니다. 항상 좋은 글들 감사드리고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바마에게서 왠지 케네디의 그림자가 느껴집니다. 유태자본에 의해 임명되긴 했지만 젊은 나이에 엄청난 국민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대통령이 되었으며 미디어를 통해서 조작된 이미지인지는 모르지만 그에게선 나름의 소신과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런 케네디와의 유사성 때문에 자꾸 암살이야기가 거론되는지도 모르고요. 얼마 전 유출되었다고 돌던 미 하원 비밀회의 문건내용에 언급된 REX 84의 경우도 600개 이상 되는 빈 시설에 현재 삼엄한 경비를 지키고 있을 정도면 그것이 먼 미래를 위한 안배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 국내에서 있었던 촛불집회가 국제유태자본의 실험이 아니었을까도 생각됩니다. 자꾸 암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만약에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암살을 계획해놓았다면 미국 내 폭동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겁니다. 그 상황에서 괴담에 선동되긴 했지만 나름 명분을 가지고 집회와 시위를 벌인 집단에 대한 공권력 사용을 통한 진압의 후폭풍과 인터넷 여론대 언론의 대결구도 그리고 기타 해외언론의 부정적인 반응 등은 엠네스티의 평가 등으로 그것이 얼마나 파장을 최소화하면 통제가 가능한지를 한국이란 땅에서 시험을 거쳐보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지요. 미 하원에서 미국 재정 파탄시 폭동을 대비한 시설이라고 승인이 났을지 모르지만 사실상의 명분이 필요했던 건지도 모르고요. 황당한 상상일지도 모르지만 워낙에 예측을 뛰어넘는 일들을 벌여온 자들이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10월말 저점에서 반등하는 모양새는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랠리를 위해 마련한 전 세계 축하쇼였다고 본다. 대체로 뉴스 당일에 하락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오바마를 위해 하루 더 연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 증시도 오바마 랠리에 맞춘 것이라고 본다. 코스피는 1000~1200 사이에서 올해 말까지 진동할 것이라고 본다. 다만 주가 1000이하는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이익이 되는 구간이므로 혹 내려가면 사두고 장롱 속에 넣어두면 돈이 될 것이며, 1200 이하도 한국 기업이 모두 망해 청산을 해도 남는 금액이므로 역시 단기투자자가 아니라면 놔두어도 된다. 오늘 나오는 악재 뉴스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외인이 공매도 물량을 매수해야 한다면 저가에서 매집할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식 차트를 봐도 쌍 바닥, 삼중 바닥을 찍으면 더욱 견조해진다. 충동매매를 금하고 추세를 고려해야 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가하는 모양새를 취한다면, 이는 오바마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라 오바마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클린턴이야 로즈장학생일 만큼 정치 입문 때부터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었다. 그럼에도 클린턴 정권 초기에 경제가 어려웠던 것은 클린턴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클린턴 지지층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경제가 어려워져서 클린턴 정권이 어려우니 클린턴 정권의 정책 변화를 지지층이 받아들이라는 사전포석인 게다. 오바마도 마찬가지다. 오바마보다는 오바마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라고 보아야 한다. 현재 여러 경제지표나 경제전망을 보면 2009년 내내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낙관적인 의견조차 2009년 말에 가서야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순환 지수 중 가장 짧은 재고 지수를 보면, 올해 말이 세계적으로 바닥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2009년 말에 짧은 회복을 보인 뒤에 2010년 다시 하강을 거친 뒤 2011년부터 강한 경기 활황을 예상할 수 있다. 2011년이면 중국 등 신흥무역국들이 그간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베이비붐 세대에 힘입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1960년대 초반 서유럽, 일본처럼 달러부족사태 때의 잠시 주춤거렸지만 회복한 것과 유사한 패턴인 게다. 하여, 북미연합과 같은 제안이 나온다면, 나는 내년보다는 내후년이 아닐까 싶다. 내년에는 경기 회복쇼를 맛보기로 보여주어야 그간 국유화라는 가면을 쓴 조치를 취했던 것들을 원상복귀하고, 잠시 규제 강화를 했던 것을 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보다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고, 이 조치 전에 약간의 경기 후퇴 기미를 드러내주어야 할 것이다.

   

대체로 여러 경제지표들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나 올해 말이 바닥으로 나타나고 있다. 마크 파버 같은 경우는 10월말을 저점으로 간주한 바 있다. 한국 증시는 외인의 공매도 금지 영향으로 주가가 다소 출렁거릴 수 있으나, 실물 경제와는 관련이 없을 것이다. 환율 변동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관리하는 주요 수단이므로 한국 기관 압박용으로 가끔 춤출 것이나 걱정할 일이 아니다. 통화스왑은 내년 4월까지이나 한번 맺게 되면 대출 연장처럼 다시 연장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보이지 않는다. 일부 비관론자들 궤변에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오바마는 곱게 자란 티가 역력해 보인다. 그런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다 함은 그가 우직하다기 보다는,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고, 교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겉으로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하는 척할 것이나 실제로는 그 누구보다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충성할 것이다.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유류세 인하 반대 노선을 취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오바마 암살이 있다면, 오바마가 말을 듣지 않아서 암살당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듣든, 안 듣든, 사태가 긴박해서 오바마를 영웅 만들어주면서 일을 진행할 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역사는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마무리된다는 말이 있다. 오바마 암살 가능성도 상승했지만, 마찬가지로 오바마가 위태위태하게 하면서 대중의 지지를 끌어내면서 국제유태자본의 뜻에 따라가는 양상이 될 수도 있다.

   

다른 분 질문에서 답변했듯 문제는 오바마가 아니다. 오바마는 국제유태자본의 꼭두각시일 뿐이다. 해서, 얼굴마담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나는 오바마 향후 일 년 정도 허니문을 유지할 것이다. 그가 무엇을 하건,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오바마 개인에 대한 평가는 일 년 정도 보고서 해도 늦지 않다. 다만, 현재 전망할 수 있는 점은, 오바마는 만델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즉, 만델라는 대통령이 되기 전 투쟁 경력이 있다. 해서, 대통령이 되어서는 골프나 치고 애들과 놀면서 적당히 부패해도 국민이 용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바마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국민에게 보여준 것이 없다. 그런 만큼 의욕이 앞설 가능성이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를 다소 우려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아니지만, 혹 오바마가 자기 힘으로 대통령이 되었다고 우쭐해서 케네디나 박정희처럼 딴 길로 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바마 앞에 놓인 과제 하나하나가 모두 엄청난 것들이다.

   

오바마와 이명박, 그리고 사르코지는 비슷한 시기에 국제유태자본에게 임명을 받은 유사한 성향의 대통령이다. 오바마와 이명박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의회 다수당까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국유본론 2008 

2008/11/07 11: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양산박:

http://www.thinkpool.com/bbs/pdsRead.jsp?name=s_002&mcd=A0C&ctg=&slt=&key=&page=2&number=81868&i_max=00000819069999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1717273774359&outlink=1

   

최근에 국제유태자본이 CDO에 대한 신용평가등급 하향으로 전 세계에 위협을 가하면서 G20에서 거론될 예정이었던 신 브레튼우즈 체제 논의나 새로운 경제기구창설 등의 논의를 잠재워버렸군요. 이것도 유럽 측과 짜고 치는 예정된 시나리오인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현 자본주의 시장체제 자체를 붕괴시켜버릴 수 있다는 나름 힘의 과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CDS에 대한 시가평가 유예 조치가 상처를 곪게 해서 조만간 더 크게 터트리려는 게 아니라 향후 경기회복과 슈퍼버블을 염두해 둔 포석이라고 봐도 될지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180316

   

살해위협과 구속이 거론되면서 절필을 선언했던 미네르바가 스스로 월간동아에 장문의 글을 투고한 게 조금 의문이 들긴 하네요. 스스로 자기는 고구마 파는 평범한 노인일 뿐이라며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던 그가 스스로 주류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점도 그렇고 그게 왜 하필 한겨레가 아닌 동아였을까요? 보수신문으로 거론되는 동아일보를 통하는 게 물론 파급력이 더 크고 정치적 스탠스에 따른 견해라는 비판에서 좀 더 자유스러울 수는 있지만 인드라님이 얘기하셨던 국내 여러 작전 세력과의 연계가 맞아 들어가는 게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그리고 미네르바가 언급한 노란토끼(엔케리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환투기세력)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찌질이 미네르바의 말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이전까지는 아고라 경제토론방 수준이 낮고, 미네르바가 오류가 많아도, SDE나 상승미소에 비해 인정할 바가 있다고 여겼으나, 노란토끼 운운하면서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되었다. 찌질이 미네르바와 같은 자가 인터넷 경제대통령 운운한다면 국제적으로 창피한 일이 틀림없다. 세계가 비웃는다. 전에는 그래도 국제유태자본과 연계한 자가 아닐까 싶었는데, 지금은 그저 한국 일부 작전세력의 홍보담당 정도로 보인다. 몇 개월 있으면 잊혀질 인물이고, 당장 내일부터 우습게 볼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엔케리 자본을 바탕으로 한 환투기세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 배후로 일본 정부 등을 거론한 것이 개그다. 왜 이런 개그를 했을까 생각하면, 한중일 통화스와프 호재를 희석시키려고 한 것이라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 오늘 증시가 올해 마지막 변곡점이 될 전망이기에 열심히 하는 듯싶다. 하지만 내 소견으로는 역효과다. 어떻게 보면, 찌질이 미네르바가 난리치지 않았다면, 오늘 풋오버를 한 옵션맨들이 보다 편한 잠을 자지 않았을까 싶다. 시장에 미네르바 같은 찌질이가 나선다면 재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확률 5:5에서 미네르바가 설치는 것을 보고 나는 지금 주식투자를 하지 않지만, 오늘 같은 날은 미친 척하고 콜오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액수는 오십만 원 정도다 돈 날린다고 생각하고 소액 배팅한 이들이 적잖을 것이라고 본다. 잘 되면 대박이기 때문이다. 블랙스완 기법이라 할 만하다. 다만, 나는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하지는 않았다.

   

오늘 미국장 8000을 시험받고 있다. 왜 8000이 중요한가 하면, 세계적인 비관론자, 마크 파버가 8000을 바닥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8000에 이르자 7000으로 수정했는데, 이유는 그의 상품투자 때문이었다. 바닥에 일찍 도달하면 그가 투자한 상품투자가 석유처럼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이다. 해서, 마크 파버를 그래도 기억하는 미래에셋 박현주와 같은 세계의 투자자들은, 다우 팔천을 지지선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정재계도 마찬가지다. 해서, 팔천 언저리만 오면 매수세가 살아나고, 정치권은 각종 대책을 내놓았던 것이다. 다만 내가 고심했던 것은 블랙스완 효과라고 할까. 모두가 예상한 하락이어야 대반등의 효과가 있는데, 학습효과 탓에 대반등으로 이어지지 않고 단타 때문에 보합권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나는 중장기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장세라고 보고 있다.

   

CDS프리미엄 믿을 만한가

http://blog.naver.com/naulboo?Redirect=Log&logNo=70036573973

   

CDS, 문제 많아도 결국 시장 심리 반영해

http://blog.naver.com/garpsu?Redirect=Log&logNo=10036780601

   

나는 CDS에 대해서는 별로 신용하는 편이 아니다. 아울러 신브레드우즈체제가 과연 대안인지를 잘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이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이 담보되지 못한다면 허울 좋은 것에 불과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신브레드우즈체제라는 이름 뒤에 있는 유럽우선주의인 게다. 유럽우선주의가 과연 한국에 유리한 것인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울러 G20 등에서 별다른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것은 이유가 있다.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가 충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경제 키는 아시아 주도로 가야 하는 것이 순리이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를 허락할 수도 없고,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블록은 아시아 주도를 불편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2등까지는 좋은데, 3등이 된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일 뿐만 아니라 이후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국유본론 2008

2008/11/19 06: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561907

   

   

"양산박: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990901

   

미국의 자동차 긴급 구제안이 표결에 부쳐보지도 못하고 취소가 됐네요. 공화당 쪽은 연내에 더 이상의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겠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자구책 없이 정부에만 손을 벌리는 빅3 경영진들의 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으면서 나름 명분을 세워보고 결국 최악의 상황은 피하고 봐야한다는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한 후에 실질적인 구제책을 마련해주면서 비난을 피하려는 생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에 제동을 걸면서 취임 전부터 오바마 길들이기를 하는 걸 수도 있구요.  근데 인드라님께선 내년 초까지 이어지는 오바마 랠리를 예상하시는데 오히려 오마바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오바마 취임전에 더 심각한 공포분위기를 만들었다가 취임과 더불어 하나하나 해결되어 나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낫지 않겠는가 싶기도 합니다. 만약에 그에 따른 최악을 시나리오라면 실제로 리먼을 무너뜨렸듯이 GM을 무너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에 대해선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08&no=706520&selFlag=&relatedcode=000010290&wonNo=&sID=300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cm=%DA%B8%B1%DD%C0%B6%C0%A7%B1%E2_%BF%F9%B0%A1&year=2008&no=704534&selFlag=&relatedcode=

   

그리고 최근에 주식시장에서 외인통계는 항상 현물매도로 나오지만 그럼에도 대차 잔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현재 매수 주체는 개인밖에 없는데 선물 매도로 지수를 누르며 현물을 담는 게 마치 개인이 아닌 기관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사실상 지금의 시나리오를 만든 게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펀드도 무너지는 판에 막대한 공매도로 이익을 취하고 있는 주체가 바로 국제유태자본이겠지요. 그런 국제유태자본이 티가 안 나게 개인자금 형태로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후의 세계 움직임은 미 달러의 지배권은 여전히 공고하지만 외형적으로는 미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입지가 다소 줄어들면서 어찌됐건 아시아 유럽 아랍권 남미 등의 다극화 체제를 띄어갈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선 양극 체제 등에 비해서 다극체제 상에서는 많은 변수와 각각의 이해관계 때문에 세계를 제어하기엔 더 많은 힘과 통제력이 필요할 텐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은 더 많은 부를 자기들 손아귀에 넣을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다극화 체제하에서 여러 변수와 정치적인 입장들은 모두 조율해 나가기 위해선 예전 미국을 이용한 군사적 패권처럼 무언가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되는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9611&cat_code=05&start_year=2008&start_month=08&end_year=2008&end_month=11&press_no=&page=1

   

최근 증권시장에서 JP모건이 엄청난 매도를 보이고 있는데 얼마 전 CDO(Collateralized Dept obligation)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손실 때문에 자본 확충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CDO 등급하향이 단지 G20 회담 전의 사전엄포용이라고 보기는 그 파장이 좀 큰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는 왠지 리먼 파산과 같은 또 하나의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으로 달러강세이긴 하지만 유독 우리나라만 극심한 원화약세에 시달리는 이유가 뭘까요? 현금화가 쉬워서 주식채권에서 빠져나가는 결과라고 보기엔 지금의 환율은 빠져나가는 입장에서도 손해입니다. 인위적인 외환 위기 조장으로 따로 노리는 것이 있는 걸까요? 비관론자들의 말처럼 향후 한국이 안 좋아보여서 나간다보기엔 여타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틀이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국제유태자본이 현재의 고환율은 선호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공매도 환매나 유태자본이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에 들어올 경우가 아니라면 실질적으로 위기 상황을 만들 것이 아니면 단지 위기분위기만 조장할 이유는 딱히 생각나질 않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미국 헤지펀드들이 한국을 노리고 있다는 루머가 금융기관에도 돌고 있는 모양이네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정상회담을 갖다온 후 좀 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듯하던데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경제 or 금융폭탄가능성을 알게 되었거나 아니면 헤지펀드들의 한국공격가능성을 알게 된 것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저게 단지 한국 흔들기용 루머일 뿐이면 좋겠는데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우리나라를 골로 보낼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서요. (아래기사에 미네르바 언급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제가 뺐습니다. 인드라님이 싫어하실 것 같아서요~~^^)

심상치 않은 헤지펀드 움직임

"한국 정보 극비리 수집 중"

최근 미국에서는 헤지펀드들이 한국에 관련된 정보를 극비리에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금융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미국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한국 외환시장이 출렁거리는 것을 보면서 미국 헤지펀드들이 '차려진 밥상'으로 비유했다고 전한다. 이는 외환보유고가 얼마나 있다는 것을 모두 밝혀버린 지금, 포커게임에서 자신의 패를 다 보여준 것과 다름없다는 의미이다. 국내 금융업계 관계자들도 이에 동의하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 외환 전문가는 "내년 초에 헤지펀드들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라는 소문은 공공연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다가 한미 통화스와프의 실무협의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외환시장의 호재라고 볼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미 통화스와프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는 어떤 대책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라며 토로했다. 외신도 헤지펀드의 한국 외환시장에 대한 공략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지난 10월28일 블룸버그 통신의 아시아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월리엄 페섹은 "월가 은행의 공략을 마무리하고 있는 헤지펀드와 투기세력들이 아이슬란드를 손에 넣고, 그 다음 타깃으로 한국을 꼽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한국 영사관의 움직임도 최근 일사불란해졌다고 미국 현지 전문가는 전했다. 그는 "최근 영사관에 새로운 경제 관련 영사가 왔는데 헤지펀드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이라며 "하지만 헤지펀드들이 극비리에 움직이는 통에 그 영사도 정보 실적을 올리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 "헤지펀드들은 정보를 외부로 유출할 경우 유출자를 엄단에 처하겠다는 말도 불사하고 있다"며 "내년 한국이 아이슬란드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일단 님이 잘못 알고 있는 나의 슈퍼 울트라 버블론에 대한 정리를 해보기로 한다. 나는 세계 증시의 바닥을 10월말로 추정하였으며, 2008년 사사분기를 저점 매수의 시기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 3월까지는 주가가 휭보를 할 가능성이 크며, 3월부터 오바마 취임으로 인한 오바마 경제 회복쇼로 인해 9월까지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9월부터 주가가 다시 휭보를 하면서 2010년 초중반에는 또 다시 지금보다는 덜 하지만, 한 차례 더 경제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다면 또 다른 전쟁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가 지나고 빠르면 2010년 후반, 늦어도 2011년 초반부터 그동안 상상할 수 없었던 슈퍼 울트라 버블 시대가 도래를 한다고 보고 있다. 이 시기는 2012년 잠시 주춤할 수 있겠지만, 곧바로 회복하고 2015년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서, 직접적인 주식 투자는 오바마 취임 전에 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적립식 펀드를 시작한다면 올 사사분기가 적격이라고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화당의 태도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한다. 오바마는 자신이 선거 때 한 공약을 잊어야 한다. 멘큐의 충고를 따라야 한다. 시카고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계경제체제에 있어서 미국 자동차 회사란 얼마든지 희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양 산업에 대해 미련을 두면 안 된다.

   

근래 월가에서는 GM을 한국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가 인수하기를 원한다는 루머가 돌아 투자자들의 들뜬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성전자가 한국의 GM대우를 인수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현대차가 GM대우까지 인수할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그러나 미국 자동차업체를 인수하는 데에는 반대하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노동조건이니, 뭐니 하는데, 까놓고 말하겠다. 안 된다. 현 미국 노동자는 노동 생산성이 낮음에도 임금이 지나치게 높다. 반면 현재 한국 노동자는 일본 노동자보다 노동 생산성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임금도 적정 수준이다. 한국 노동자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다. 반면 미국 자동차 노동자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뒤떨어진다. 이런 자동차 회사 인수했다가는 리먼 브라더스 인수하는 것처럼 큰일이 난다. 적대적 인수해서 즉시 분할 매각한다면야 봐줄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업체들이 그만한 역량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반대한다. 그리고 GM 무너져도 별 상관이 없다. 경영권만 바뀌는 셈이고, 고작해야 미국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있을 뿐이므로 한국과는 상관없다. 아울러 미국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 GM 문제 정도야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 실물 경제에서 몇몇 대기업들이 쓰러진다 해도 마찬가지다. 예상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이 순수한 개인이라고 볼 수 없다. 현물도 문제이지만, 선물에서 외인 매도 물량을 받아주는 개인이 어찌 순수한 개인이겠는가. 왕개미, 세력개미라고 본다. 이들은 외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본다. 코스닥 잡주처럼 서로 주거니 받거니 지네들끼리 짜고 고스톱을 치고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해서, 정작 선물 옵션 등에서 순수 개미들 수익은 별로 없다. 왜냐? 코스닥 잡주가 6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해도 순수 개미들 수익이 별로 없는 이치와 같다. 누가 감히 폭탄 돌리기에 동참을 할 수 있을까. 기회도 주지 않는다. 설사 용케 탑승했다 해도 겁이 나서 적게 먹고 나온다. 지금 한국 증시 현황이 이렇다. 폭탄 돌리기다.

   

국제유태자금이 개인 명의로 들어오는 것이야 아무 일도 아닐 것이다. 금융기법의 최첨단을 달리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보자면 누워서 떡먹기일 것이다. 생각해 보라. 요즘과 같은 장에 개인이 무슨 정보와 힘과 여력이 있다고 마구잡이 매수를 하는가 말이다.

   

양극화 체제보다 다극화 체제가 비용 면에서 더 절감할 수도 있다. 가령 케네디 효과로 설명하자. 케네디가 해서 그렇지, 쿠바 위기나 베트남전 문제 등을 보면, 냉정하게 말해, 레이건이나 부시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럼에도 케네디가 레이건이나 부시에 비해 비난을 덜 받는 이유를 따지면 된다. 부시의 정책을 오바마가 그대로 따라 해도 오바마는 부시보다 덜 비난을 받을 것이다. 이 효과가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기대하는 효과다. 문제는 이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오바마의 효용가치가 사라져서 국제유태자본이 암살할 수가 있다. 암살하는 것이 오바마 효용가치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이다.

   

CDO와 CDS는 다르다. 나는 이전 글에서 CDS에 대해 불신을 표한 바 있다. 아울러 CDO 등급 하향 등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 CDO 기초가 되는 것이 채권이나 회사채이며, 이들 채권 위험 회피를 위해 만든 것이 CDO다. 해서,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이미 CDO 등은 실물 경제를 다 반영했다고 말이다. 마치 주식시장 현물, 선물에 반응하여 옵션 프리미엄 가격 변동처럼 움직였다. 해서, 역설적으로 보자면, 다음과 같다. 주식시장에서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이 있다. 오늘날 GM이나 JP모건이 설사 쓰러진다고 해서 놀랄 세계 투자가가 얼마나 될까. 오히려 불확실성의 해소, 악재 해소로 받아들일 것이다. 뉴스에 관한 역설적인 분석 힘을 길러야 한다고 본다.

   

아직까지 블룸버그 폐인, 페세끼를 동원하는 논리가 놀랍다. 이 친구는 지난 시월에 나로 인해 매장당한 자식이 아닌가^^! 페세끼 말 듣고 근래 한국 시장에서 헤지펀드 장사하다가 피 본 아해들이 꽤 될 듯싶다. 페세끼 말 들으면, 찌질이 미네르바 말 듣는 애들처럼 삼대가 거지되고, 평생 찌질이 소리를 듣게 된다. "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양산박:

이웃분들과 인드라님의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이 얘기하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간의 권력투쟁이란 부분에 관심이 갑니다. 미국 FRB 설립 당시 지분율을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후원을 받고 성장한 록펠러 자본의 씨티은행 지분율이 가장 높은 걸로 나오는데 아무리 록펠러가와 모건가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해도 로스차일드가가 미 FRB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 확보에 소홀히 한 것이 향후 권력 투쟁에서 패배한 하나의 이유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당시 로스차일드가 석유자본의 영향력과 향후 미국의 잠재력과 성장력을 과소평가 했을 수도 있구요. 최근에 나오는 유태자본에 관련된 책들에서 모두 로스차일드 가문만을 집중 부각시키는걸 보면 관심과 화살을 그쪽으로 돌리려는 록펠러의 의도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로스차일드가문의 자금력도 만만치는 않을 거라 보이기도 합니다만 저탄소운동에 대한 딴지 정도로 그치는 걸 보면 로스차일드가의 자금력이나 정치력이 크게 약화되었을 가능성도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 해도 현재까지 유태자본이 추진해왔던 큰 방향성이 변하지 않는걸 보면 누가 권력을 잡건 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은 지속될 거라 보여지구요. 어찌됐건 제 바람은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서로 싸우면서 같이 무너지길 바라지만 아직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힘이 약해져 왕좌 재탈환을 노리는 입장에선 상대가 최종목표를 이루는 순간이 오히려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겠죠. 그리고 전에 인드라님이 이건희가 유태자본에 붙었다가 버림받았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여기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영국 로스차일드은행과 손잡은 건 버림받은 입장에서 좀 썩은 동아줄이나마 잡아보려는 시도일지요?(물론 영향력이 좀 줄었어도 로스차일드가 썩은 동아줄정도는 당연히 아닐 것이라고 보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양산박님의 날카로운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유럽의 영향력을 여전히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가령 오펜하이머 가문이 있다. 300인 위원회의 저자 존 콜먼은 오펜하이머 가문이 록펠러 가문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말할 정도다. 로스차일드 1세가 처음 취직한 은행이 오펜하이머 은행이었다^^! 그리고 오펜하이머 가문은 지난 백여 년간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을 지배해왔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미국에 등한시한 이유, 록펠러를 간과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나 역시 아직 확답을 지니고 있지 않다. 다만 독립전쟁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 19세기 내내 미국에서 중앙은행에 대한 견제가 통할 수 있었던 까닭이 영국=금융자본이란 도식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서, 로스차일드가 전면에 나설 수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로스차일드의 후원을 받은 모건 역시도 전면에 나서기 어려웠던 것이다. 해서, 우여곡절 끝에 만드는 FRB 구성에 있어서 구설수를 피해야 했다. 로스차일드나 모건이 전면에 부각되면 곤란한 일이 될 수밖에 없었다. FRB 때문에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이인제처럼 대통령후보에 나섰다. 노예민주당 우드로 윌슨이 승리했다. 우드로 윌슨이 FRB를 통과시킨다. 당시 유태인은 영국에서조차 19세기 중반에 가서야 공직에 나설 수 있었다. 해서, 이때는 눈치를 굉장히 보던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록펠러를 셔먼법 등으로 산업 분야에서 견제하여 자신의 통제 하에 두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차대전 이전은 물론 1960년대까지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를 자신의 통제 하에 두었다. 그렇다면 왜 1970년대 로스차일드에서 록펠러로 넘어갔는가? 석유 때문이다. 브레튼우즈 체제에서는 금이 기준이었다면, 1970년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석유가 기준이 되었다. 석유가 기준이 되자 록펠러에게 권력이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해서, 금본위제로의 복귀라든가, 저탄소운동 비판이 로스차일드 가문 쪽, 혹은 유럽, 영국에서 제기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심각한 권력투쟁으로 보아야 한다. 즉, 국제유태자본 내부에는 각 가문이 각 분야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때 만일 다이아몬드가 기준이 되면 오펜하이머가 짱 먹는 구조다. 해서, 지금 록펠러가 기후 변화다 뭐다 해서 석유 이후 세계체제에서도 지배권을 확립하려고 쌩쇼를 하는 것이 지구온난화 저탄소운동의 본질이라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 삼성 이건희, 금호 박삼구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315254

   

상기한 글을 쓸 때까지 나는 삼성 이건희가 버림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최근 수원삼성이 K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로스차일드와 거래하는 것을 볼 때, 다소 생각이 바뀌었다. 유태재벌 특유의 통과의례 절차를 통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골드만삭스 + 이명박이라는 록펠러 세력에 맞서 록펠러에게 버림받은 소수파끼리의 연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외에  JP모건 + 친일민주당 연합을 고려할 수 있는데, 지분이 작아졌기에 내부에서 노무현 지분  제로 만들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해, 현재 노무현 형 노건평을 구속시킨 세력은 이명박이 아니라 친일민주당, 혹은 김대중일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문국현과 창조한국당을 망조 들게 한 것은 아무리 봐도 김대중과 친일민주당 쪽에 혐의가 가기 때문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삼성을 한국의 록펠러처럼 키울 수도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서 검토해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국유본론 2008

2008/12/10 09: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0

   

   

"양산박:

글을 쓰시는 기간을 오래두셔서 그런지 이번 글은 전보다 더 차분하지만 오히려 더 힘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개인적인 욕심으론 자주 글을 못 보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요 ^^; 한미 FTA 비준 문제로 연일 어수선한 가운데 결국은 저런 식으로 통과가 되어버리는군요. 정권을 잡을 때는 나서서 추진하던 민주당이 지금은 반대하는 쇼를 하는 걸 보니 참 인드라님 말씀처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빨리 합당하고 대안 정당이 떠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수정당으론 자유선진당과 진보정당으론 진보신당이 더 커주었으면 좋겠는데 갈수록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그러고 보면 이회창이 연속 두 번이나 낙선하고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왔을 때 예상되었던 파급력도 미미한 걸로 봐선 유태자본의 입맛에 맞는 인물은 아니었나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좌우이념대립도 유태자본이 던져놓은 떡밥 같은데 거기 떡밥에 걸려서 정작 중요한 문제들은 사람들이 많이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노당의 주사파세력도 진짜진보의 발전을 저해하며 보수에게 약점을 제공하는 역할로서 유태자본이 심어놓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보수의 뉴라이트처럼요.  결국은 민노당과 진보신당도 분열되면서 가짜진보인 민주당의 대안정당으로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린스펀이 내년도 금융시장의 회복을 얘기했는데 이제까지 보면 전략적으로 이용되는 다른 사람들의 발언과는 달리 그린스펀의 경우는 유태자본이 어느 정도 공신력을 좀 실어주는 느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그린스펀의 말이 어느 정도 정확한 예측을 담고 있다고 보입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121906474692159&type=2&NEWS_TOP

   

이미 지난 일이긴 하지만 IMF당시 우리나라가 IMF 구제금융을 받지 않고 러시아나 말레이시아의 경우처럼 모라토리움을 선언했다면 어떻게 흘러갔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혹자는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와의 경제구조 차이를 들어 불가능하다라고 말하긴 하지만요.

   

http://news.kbs.co.kr/article/local/200812/20081204/1681623.html

   

지난번 정부 외환보유액의 은행권 달러스왑자금지원 때도 그러더니 역시나 한은의 유동성 공급이 말만 요란할 뿐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생색내기 정책에 그치고 있네요. 이미 시중은행 지분 상당수를 유태자본이 장악했을 때부터 결국은 이런 일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봐야겠죠. 실상은 이제까지 한은의 엇박자 정책과 은행들의 처신이 계속 문제를 일으켜왔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왔음에도 사람들은 강만수 욕만 하고 있고 강만수만 물러나면 다 해결될 듯이 여론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욕먹어가면서도 굳이 그 자리에서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네요. 내년 상반기 경기 저점도 실상 더 빠른 회복도 가능하지만 그동안 서브프라임 모기지부실의 근본 해결을 미뤄가면서 올해 고유가에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고환율, 은행권 BIS 비율 맞추기 등으로 시중 유동성 공급을 조절함으로써 의도적으로 그 시기에 맞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이 얘기한 오바마 효과를 노린 건지 모르겠지만요. 결국은 언젠가 미국과 일본의 제로금리로 인한 엔케리 트레이드와 더불어 달러캐리트레이드의 시기가 도래하겠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1&sid2=259&oid=020&aid=0002013371

   

참 예전의 제 질문 중에 있었는데 인드라님이 대답을 안 해주신 게 있는데 2010년경에 인드라님이 예상하시는 또 한 번의 경제 위기나 전쟁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만약 의도적으로 답변을 생략을 하신 것이라면 굳이 답변은 안 해주셔도 됩니다.. 그럼 인드라님과 이웃 분들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연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INDRA:

양산박님, 월야님 글 감사드린다. 일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은 모든 정치세력과 줄을 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래야 기성정치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알면서도 속아주는 지혜 역시 필요하다.

   

현재 내가 파악하고 있는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정당 3이다.

   

친일민주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 정권을 차지하지 않았다면 현재 친일민주당의 국회 난장판 만들기는 성공적이었을 것이다. 현대 정치란 얼마나 스펙타클한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종 국제 언론을 탄 셈이니 성공인 게다. 이로 인해 친일민주당이 이득을 챙겼다. 그만큼 한국 정치가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해외 일반투자자들 심리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이다. 친일민주당 입장이야 대한민국 경제가 망해서 국가부도를 선언하기를 바라는 입장이고, 전쟁이 나서 나라가 망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권만 되찾을 수 있다면 그 이상도 얼마든지 할 각오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해서, 국민 절반 이상이 비난을 하더라도 선명성을 얻을 수 있으며, 한나라당과 대당하는 유일한 정치세력임을 내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국민은 친일민주당 자체에 시큰둥한 편이다. 친일민주당의 의도를 순수하게 보아줄 국민이 이제 거의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친일민주당의 지역감정 몰이도 한계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싶다. 한나라당 역시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 해서, 이 사태를 역설적으로 나는 보는 편이다. 즉,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이 제시한 사전 각본으로 난장판을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 게다. 문국현, 강기갑 문제는 이 사태로 누가 이익을 얻는가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나는 이명박보다는 김대중과 친일민주당이 가장 수혜를 본다라는 점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강기갑 문제를 보면, 민주노동당에서 강달프, 강기갑만 무력화시키면 민주노동당은 사실상 의정활동에서 유명무실하게 될 위험이 크다. 권영길 빼고는 전국구여서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권영길이 지난 국회의원 시기 지금 강기갑처럼 임기 내내 검찰에 의해 시달려서 순박한 예스맨이 된 상황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해서, 강기갑 탄압은 몇 가지 목적으로 보인다. 하나, 지역구에서 민주노동당 의원 뽑아봐야 법으로 의원박탈하면 그만이라는 체념에 빠지게 하는 효과. 둘, 의원박탈하지 않아도 검찰에 내내 시달리게 하면 권영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예스맨이 되어 친일파 김대중에게 가서 웃음을 파는 꽃돌이가 되는 효과. 셋, 만일 내년 4월 재보선에서 친일민주당이 참패를 한다면 친일민주당 해체가 불가피한데, 이때 해체 후 일부는 한나라당으로, 일부는 민주노동당으로 보낼 것이다. 이때 강기갑만 죽이면 민주노동당이 '도로 친일민주당'이 될 수 있다는 효과.

   

자유선진당은 더 커질 수가 없다. 충청 지역당이기 때문이다. 해서, 한나라당, 친일민주당, 자유선진당이 합당하는 것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고 나는 본다. 말씀하신 대로 일부 주사파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나 역시 의심을 하는 편이다. 특히 노동문제는 도외시하고 오직 615만 어쩌니 맥아더가 나쁜 놈 하는 세력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진보신당에 대해서는 별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다. 민주노동당 분열이 과연 자신들 순수한 의지의 소산인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덫에 빠진 것인지 의심을 할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선거에서 마약 운운할 때부터 전부는 아닐지라도 진보신당 일부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것이 아닌가 의혹어린 시선을 거둘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모든 의회 진보정당이 민주노동당으로 통합하되, 민주노동당은 제 2창당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양을 보여주는 것이 한국 정치 선진화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해서, 한국 정치에 대해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친일민주당 해체는 불가피하다. 이명박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친일민주당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는 전략을 제안한다. 투표에서 기권을 하든,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사회당을 지지하든 상관없다. 단, 지지율 5%짜리도 버거운 친일민주당에게만은 지지를 철회하자. 아울러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민주노동당을 수권정당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애정 어린 비판을 하자. 한나라당이 친일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을 흡수 통합할 수 있도록 당분간 지지는 하지 않더라도 비판을 유보하는 지혜도 발휘하자.

   

다만 나는 기본적으로 현재 모든 정당에 회의적인 무당파를 가장 열렬히 지지하는 편이며, 그때그때마다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치적 선택을 하자고 제안하는 편이다.

   

앨런 그린스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나 역시 보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의 발언은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결정된 사안들을 전략적으로 언론에 순차적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러시아나 말레이시아가 처한 상황이 한국과 다르다는 점이 분명 있다. 당대 IMF 거부는 모 아니면 도라는 도박임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국제유태자본과 척을 진다는 것이 아니라 협상을 위한 배수진 전략으로 고려해봄직 했다. 해서, 나온 것이 재협상론이었다. 나는 당시 김대중을 지지하면서도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의 대중경제론 따위를  믿는 편이 전혀 아니었다. 그저 김정일과 만나서 외교 능력이나 보여주기를 바라는 정도였을 뿐이다. 그런데 재협상을 한다니 조심스럽게 기대했었는데, 대통령에 눈이 먼 영감탱이에게 아주 실망했다. 사실 이런 것은 배짱과 머리가 필요한데, 김일성, 김정일이 잘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박정희도 나름대로 꽤 했는데, 그 이후 대통령들은 참 안타깝다. 죽을 각오로 대통령하면 못할 일이 없을 터인데... 해서, 나는 아직까지 정치의 김일성, 경제의 정주영, 종교의 문선명이다, 라고 보는 것이다.

   

양산박님의 경기 전망에 동의한다. 경기 저점 통과는 보다 더 이른 시기에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의 자동차 구제안 발언이나 이명박의 부동산 발언을 보면 딜레이를 시키는 것이라 진단할 수 있다. 즉, 보다 더 기간 조정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초점은 단지 오바마 랠리에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울트라슈퍼버블에 있지 않나 본다. 지금 등장하는 각종 정책을 보면 되지 않은가. 전 세계적인 제로 금리 시대, 적자 재정, 감세 정책. 이것이 단지 금융위기 해소용으로 일시적으로 등장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 보다 더 많은 규제를 풀기 위해 금융위기가 온 셈이다. 가령 한국 부동산이 조금 더 폭락해야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지 않겠는가. 그처럼 산업부문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부문부터 압박해 들어가서 노조를 압박해내는 구도다. 이때 노조가 반발해주어야 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끝은 이미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0년 경제위기나 전쟁이 일어난다면 전면적인 것이 아니라 국지전일 것으로 본다. 가령 경제 위기일지라도 지금처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금융위기가 아니라 일부 국가, 혹은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중국에서 어떤 사건이 발발하여 경제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마크 파버가 왜 중국 경제를 재앙이라고 했는지 궁금한 게다^^! 나는 그의 중국 경제 재앙 발언에는 비판적인데, 이유는 타이밍 때문이지, 중국 경제 재앙 발언 자체는 아니다. 전쟁은 남아시아가 현재 유력해 보인다. 아울러 왜 이러한 전망을 하는가 하면,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기는 하였지만, 재도약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2009년 하반기서부터 2010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때 미국이 급속도로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보니 일본에 대해 헤지펀드로부터 시작된 1990년대 상황, 그리고 클린턴 정권 때의 대호황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오바마 정부가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리라 본다. 그러나 1980년대의 레이건 정권 때처럼 오바마 정부 하반기에 들어가면 무엇인가 큰 그림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국유본론 2008

2008/12/24 11:5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소주:

근래의 글들 중 핵심적인 부분들을 정리하신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화목이 깃들길 바랍니다...^^ 인드라님! 증권선물거래소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예상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버렸는데요..부산민심의 이반과 유태자본의 의도와는 다르게 된 것이 아닌지요...이 결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요..

   

양산박:

저도 위에 소주님 댓글보고서야 기사를 찾아 읽어봤네요. 인드라님 말씀대로 얼마 전에 한국인에 대한 우호적인 글을 올렸던 파이낸셜 타임즈의 여기에 대한 평가 기사를 보면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에 반하여 일을 밀어붙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9013008302555400&type=2&NMEC

   

시즌: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1월29일자 신문에 눈에 띠는 기사가 몇 가지 보여 향후 파장에 대하여 인드라님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어제 신문에 외국계증권사의 공매도에 관한 경고조치와 증권선물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에 관한 기사를 보고 이명박 정부가 웬 일로 정면으로 맞서나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혼란스런 마음이 들었으나, 기사 마지막 줄에 금융감독원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한다는 글을 보고, 이런. 결국 금융감독원을 정부의 손아귀에서 뺏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한 내용이라 허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공공기관해제에 따른 자통법 시행 이후 금융시장의 여파는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INDRA:

소주님, 양산박님, 시즌님 글 감사드린다. 소주님 말씀대로 인드라 예측이 빗나갔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 이런 예측이 틀리는 것은 얼마든지 틀렸으면 싶다. 아울러 소주님에게 인드라 예상대로 되는 일이 많아도 틀리는 대목을 중시하라고 예전에 말한 바를 상기시켰으면 싶다. 결과가 다르게 나왔기에 오히려 인드라는 보다 세상에 겸허할 수 있고, 반성할 수 있어서 발전의 계기로 삼을 것이다. 지나치게 잘 맞으면 오히려 인드라가 불안하다. 마치 탈무드에서 만장일치가 된 안은 부결시키는 것처럼 인드라의 생각이 너무 잘 맞으면 비현실적으로 여겨져서 스스로 비판적이게 된다. 자존심을 지키되, 오만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승리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것이다.

   

"선진 금융 감독을 배우기 위해 구성된 '신사유람단'이 영국에 간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입사 5년 내외의 직원 15명을 선발해 내년 2월 영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2주 동안 영국 금융감독청과 HSBC, 푸르덴셜금융그룹 등 세계적인 금융회사를 돌아보며 영국의 금융감독 체계와 기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0274731

   

"금융감독시스템 구조가 영국과 비슷해질 것으로 본다. 또 바젤Ⅱ보다 강화된 자본 요건이 도입될 것이다. 통화 관리와 은행 감독 측면에서 FRB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FRB는 통화 정책을 통해 유연하고 기민하게 시장에 개입해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재무부처럼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다. FRB가 계속 역할을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는 영국의 금융감독청(FAS) 같은 조직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 FRB가 중립을 유지할 수 있다.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0407241

   

"2002년 11월 금감원 중심의 민간기구로 일원화하는 입법안이 정치권에서 제출된 데 이어 2003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두 기구의 통합이 논의됐다. 하지만 금감원 노조의 반발 등에 부딪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자칫 금감위로 통합될 경우 반관반민의 직원 신분이 공무원으로 바뀌어 보수가 많이 줄 것이라는 게 반대의 주된 이유였다."

http://www.gija.info/4429

   

"금감위와 금감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금융감독기구 개편 문제로 시달려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정부 조직 개편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감위는 재경부 금융정책국과 금감원을 묶어서 금융감독청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동안 문제는 금감원 직원들의 신분 문제였는데 금감원 노조가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공무원으로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5년 전 10%에서 현재 40%로 높아졌다고 한다. 공무원 연금으로의 편입 등 공무원 신분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http://www.kbizweek.com/cp/view.asp?vol_no=627&art_no=41&sec_cd=1658

   

"금융분야 조직개편은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국내금융과 국제금융을 합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금융정책 기능은 기획재정부로 환원해야 합니다. 대신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합쳐 금융감독청을 만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감독청은 한국은행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정책은 기획재정부에서 하고 감독은 감독청과 한은이 공조해서 하면 됩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1217044346994&outlink=1

   

"지난해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늑장·부실 대응한 원인도 금융감독기구의 이원화에서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시 기업 구조조정을 놓고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감원장의 발언이 정반대로 나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지금은 수술보다 통원치료로 가능한 때고, 정부가 나서서 정리할 만큼 급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한 전 위원장과는 달리 김 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건설업체와 조선사 등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090104001826&subctg1=&subctg2=

   

이 문제는 금감원 공공기관화 해제서부터 찾는 것이 수순으로 보인다. 그간 언론에서 드러난

국제유태자본의 뜻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통합시키고 재경부 산하에 두되, 사실상의 민영화나 다름없게 하여 정치색을 탈피시키는 영국 금융감독청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금감원 노조가 노무현 때부터 반대한 것이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한다? 전혀 아니고, 중소기업 사장보다 좋다는, '신의 직장' 중 하나로 평가받는 금감원 회사 생활에서 급여 등 각종 불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여, 인드라야 노조가 그 아무리 자기 이득대로만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전체 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눈감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라고 해도 통합이 되는 것이 합리적이고, 금융감독청 설립도 납득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게다. 그런데 걸림돌이 노조라니... 이것이야말로 근래 인드라에게 비판을 받는 어용 엠비씨노조처럼 어용노조가 아니고 무엇이라는 말인가.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국제유태자본이 기획을 짠 것인지, 아니면 이명박 정부의 작품인지 모르지만, 우회의 길로 나선 듯싶다. 시나리오를 전개시켜 보자. 일단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을 분리시켜서 일단 각종 불협화음을 일으켜서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해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통합을 공론화한다. 동시에 야당인 친일민주당이 통합에 이은 영국 금융감독청과 같은 기구 설립 주장으로 떡밥을 던지면, 여당인 한나라당은 못이기는 척하면서 총론에는 공감하면서도 조직 개편과 같은 데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둥 하면서 연막을 친다. 뽀인뜨는 노조다. 해서, 일단 금감원의 공공기관화를 해제시킨다. 노조가 환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연후에 일정 시간이 흐른 뒤에 둘을 통합시키고, 사실상의 민영화 상태에서 재경부 산하로 돌아가거나 아예 민영화된다.

   

이 작전을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들러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것이 증권선물거래소가 된 셈이다. 게다가 증권선물거래소는 노무현 정권 때 공공기관화 지정된 것이니 금상첨화다.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기관화를 한다고 하니 노조가 난리다. 해서, 고스톱의 일타삼피가 아닐 수 없겠다. 아니나 다를까. 아래와 같은 뉴스는 어용 엠비씨와 같은 언론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반면 친한나라당 언론에서는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말리는 것인지, 싸움을 붙이려는 것인지 의도가 불분명하게 보도를 하고 있으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여간 친일언론이나 어용언론은 자신들 밥그릇에 예민하다. 광고 많이 주는 AIG 문제가 등장하면 침묵한다. 산업은행 문제가 외신을 요란하게 덮을 때도 침묵했다.

   

전남 영광 공무원들, 서울에서 굴비 판촉 나섰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22/2009012201642.html

제3의 금융 `대부업`‥年 49% 이자 서민의 덫인가 그나마 희망인가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13036021

   

일단 증권선물거래소 공공기관화 이유를 사장 교체에 무게를 둔다. 이것이 언론에 나타난 이유다. 공공기관화를 하면 사장을 재임용할 수밖에 없다는 게다. 그런데 이를 음모론적으로 보자면, 금감원 공공기관 해제와 연동되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공공기관화야 2년 뒤쯤에 얼마든지 노조의 반발을 이유로 공공기관화 해제를 선언하면 그만이다. 무엇보다 그간 민영화 논리로 내세운 경영 방만화가 공공화의 이유가 되었다. 해서, 공공화가 된 뒤에도 경영 나태함이 나타난다면 다시 얼마든지 민영화 논리를 내세워 되돌릴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에 반항했던 부산 지역민에 대한 일정한 심판 성격(?)도 있으니 나쁘지 않다. 이명박 정부로서는 어차피 자기 편이 될 수 없는 호남에 대해서는 호남 고속철, 새만금 개발, 녹색 성장 연구 지원 등 노무현도 하기 힘든 정책 결정을 숱하게 내리는 반면 자기 편이 될 지역에 대해서는 누가 실세인지를 확실히 내보낼 것이다.

   

하여, 인드라는 일단 약속대로 다른 것은 몰라도 증권선물거래소 노조가 밥그릇 때문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웃기는 소리임을 역설할 것이다. 당장 금감원 노조가 3년 전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될 때는 반발하다가 지금은 조용한 것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관반민 상황이 공무원보다 고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각종 감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안에 대해 해외언론이 미네르바 사건 때처럼 벌떼처럼 일어날 줄 알았는데, 사안이 미네르바만도 못한 듯싶다. 기껏해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언급하는 것이 전부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매매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크게 봐서 별로 없다. 다만 증권선물거래소가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넘어갔다고 여기는 개인투자자들이 발생할 것이라 판단하므로 그만큼 외인과 세력이 대응하면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작은 수익을 거두어가지 않겠나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양산박: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9022614471230477&outlink=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2191809555&code=970100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340681.html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47170

   

샤프슈터님 칼럼에 인용된 며칠 전 오바마의 의정연설 내용일부입니다. "우리의 현 정치 시스템은 워싱턴을 너무 오래 동안 움직여왔던 강력한 이익집단을 위해 봉사하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나는 미국을 위해 일한다." "이런 조치들이 옛날 방식으로 일하는 특정한 이익집단이나 로비스트들에게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그들이 일전을 벌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음을 안다. 그들에 대한 나의 메시지 또한 나도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사들이 메디케어를 놓고 경쟁하도록 만드는 안을 싫어하겠지만 그것이 메디케어를 계속 유지하고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일 것이며 석유회사들이 3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 감면을 중단하는 것을 싫어하겠지만 그것이 재생 가능한 대체 에너지 경제를 지원하게 할 수 있다"

   

INDRA: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양산박:

처음엔 굳이 은행국유화가 필요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간의 싸움이 또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 씨티은행 국유화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것 또한 단순한 위선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유화 결정 전에 이미 많은 언론들을 통해 바람을 잡은 점과 피치사의 MBIA의 신용등급 하향도 결국은 좀 더 위기를 이끌어내 은행 국유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씨티의 경우 현 주가보다 배 이상의 가격으로 보통주로 전환요구를 받아들였고, 이는 결과적으로 자기자본에 포함이 안 되는 우선주 대신 보통주 전환으로 인해 우량한 재무재표상의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회복과 더불어 더 거대은행이 되어 울트라버블을 일으키는데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정부 지분이 들어가도 결국 CEO나 이사 임명권 등을 갖추지 못한(명목상 갖는다 해도 별 차이 없겠지만^^) 허울뿐인 지분이라면 말이죠. 게다가 금융위기를 빌미로 신나게 들어온 중동과 중국자본의 영향력을 한방에 꺾어주는 효과도 있겠구요. 결국 유태자본은 자신들도 이번 위기의 피해자일 뿐 이번 위기가 자신들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듯 은행의 국유화를 이끌어내면서까지 위선의 끝을 보여주고 있나봅니다. 경기가 회복한다면 결국 오바마는 금융세력과의 싸움에서 성공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영웅이 되면서 향후 유태자본이 바라는 어떤 정책을 펴더라도 세계인의 지지를 얻어낼 수도 있겠지요.

http://tong.nate.com/scs104/48570286

   

INDRA;

님의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인드라가 바라보는 현 진행상황 그대로다. CEO들이야 판이 그 판인데 누가 들어간들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다만, 신화 창조를 위해서 새 인물 하나 정도를 스타로 만들 공산이 크다. 중동자본과 중국자본에 대해서는 이전에 인드라가 언급했듯 국부펀드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연스런 결과가 아니라 이조차도 이미 국제유태자본의 계산 안에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물론 오바마는 영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사르코지와 이명박도 영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신용등급사들은 이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신뢰도가 실추된 상황이다. 그리고 민간 신용등급사 대신 국제통화기금이나 세계은행처럼 공신력이 있는 국제기구를 설립하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신용등급사들도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양산박님과 연금술사님과 같은 분이 있어서 인드라가 늘 환원주의의 오류, 이야기 짓기의 오류 등 나심 탈레브가 '블랙스완'에서 주장한 바를 되새길 수 있어서 반갑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 강조하지만, 인드라는 현실주의자이되, 꿈이 있을 뿐이다. 해서, 언제나 어떤 이념적 장벽도 넘어서서 논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짜놓은 시나리오조차도 맹신보다는 비판적 분석을 한다면 좀 더 나은 대안이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본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양산박:

그간 질문을 드리려 했는데 항상 타이밍을 놓쳐서 마지막 올리신 국제유태자본글을 끝까지 읽기 전에 먼저 질문 글부터 올립니다. 최근에 제가 임종태씨의 '경제묵시록'이란 책을 보면서 유태인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던 중에 그렇잖아도 지난번 글에서 인드라님이 언급을 하시더군요. 이 책에서 임종태씨는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유태인들은 아쉬케나지 유태인이라 주장하면서 구약성경에서 그 기원을 찾습니다. 바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세 아들 셈과 야벳과 함중에 술 먹고 하체를 드러내고 잠든 아비의 허물을 욕하여(일각에서는 노아의 아내를 취하는 근친으로 해석하기도 하더군요) 노아에게 저주받은 야벳의 후손이 현재 아쉬케나지 유태인이라 주장합니다. 현재 기독교에선 노아의 세 아들을 각각 백인과 흑인 황인으로 빗대어 백인에 의한 흑인의 노예화를 노아의 저주 때문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많이 억지스럽고 이 책에선 그 야벳의 후손이 바로 가나안족이라 설명합니다. 모세의 지도로 이집트를 탈출한 유태족속에게 약속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그리고 결국은 여호수아에 의해 망하게 되는 가나안 중에 끝까지 함락되지 않은 두로와 시돈 부족들이 페니키아 문명의 중심지였고, 이들이 결국 나중에 알렉산더대왕에 의해 멸망한 후에 다시 하자르왕국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자르왕국은 나중에 유태교를 국교로 받아들이구요. 결국 유태 정통 셈족, 그리고 하자르 왕국을 멸망시킨 러시아와 비잔틴 제국에 대한 원한이 신에게 저주받은 부족인 아쉬케나지에게 유태인에 대한 그리고 러시아, 기독교에 대한 복수로 이어져 그들은 줄곧 유태인 행세를 하면서 고리대금업 등으로 반유태주의를 고취시켰고 결국 나중에 히틀러로 하여금 세파르딤 유태인들을 학살하게 만들었으며 볼세비키 혁명과 향후 기독교 탄압도 이들의 복수로 설명합니다. 결국 신에게 저주받은 가짜 유태인들이 신에게 선택받은 진짜 유태인의 행세를 하면서 마침내 신조차 이긴 민족(적그리스도?)이 되려 한다는 논지의 주장들이 성경의 예언과 더불어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확실히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기독교의 진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펼쳐지는 이런 주장이 매우 매력적으로 들릴 것이며 수천 년을 거쳐서 자신의 정체성과 원한을 잊지 않고 그걸 실행에 옮겨온 무서운 족속들이라는 설정이 좀 더 신비로워 보이긴 합니다.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의 친구인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도 이러한 세계지배음모를 실행하기 위해 일루미나티를 조직했으며 나중에 프리메이슨의  넒은 조직망을 이용하기 위해 프리메이슨에 침입했다고 보고 있더군요. 시온의정서도 그 과정에서 나온걸로 보고 있구요. 몇몇 군데는 약간 비약적인 부분이 보이고 근거가 없어서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확실히 기존 음모론까지 모두 포함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이긴 합니다. 제가 역사적 지식이 부족하기도 하고 저에게는 당장 로스차일드가 세파르디인지 아쉬케나지인지 조차도 확실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위 주장에 대한 인드라님의 견해를 듣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최근 돼지독감으로 스위스 로슈 제약사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모양이더군요. 로슈제약사도 록펠러카르텔이라고 하던데 정말 시의적절한 때에 터지는 독감이긴 합니다. 정말 국제유태자본은 어디 연구소에서 두 팀으로 나누어 마치 해킹과 보안팀이 서로 게임하듯이 바이러스 제조팀과 백신 만드는 팀이 나눠져  매일매일 신종바이러스들을 실험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꿀벌들의 이상죽음을 다룬 다큐를 본적이 있었는데 거기선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휴대폰 사용과 그에따른 전자파가 꿀벌들의 방향감각을 잃게 하여 귀소본능을 떨어뜨리는 것이 주된 이유일거라는 가설을 내세웠었는데 지금은 이것도 국제유태자본의 짓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향후 대공황은 아마도 금융의 붕괴뿐만이 아닌 엄청난 식량난과 전쟁, 전 세계적인 전염병 창궐이 동시에 일어나는 끔찍한 상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5080118

   

국제유태자본의 항상 우리에게 딜레마를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공기업 민영화에 앞서서 엄청난 부실과 부패를 만들어 놓고 결국 하게 되는 개혁이라곤 수많은 낙하산 고액연봉의 임원들은 놔두면서 신입사원 초봉삭감이라는 생색내기에 그칩니다. 결국 부실은 가속화 될 것이며 언젠가 결국 민영화 목소리가 높아지겠죠. 교육개혁을 앞세운 평준화폐지와 학교 내의 입시교육완화정책이 오히려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공교육 부실과  사교육시장의 범람을 가져왔습니다.  불법, 폭력시위로 경찰의 강경진압 필요성과 공권력 강화 목소리도 한편으론 높아지는데 한쪽은 불법폭력시위에 대한 자성은 없이 경찰의 강경진압만을 이슈화시켜 비난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높이거나 단체이익을 부르짖는데 여념이 없으며 한쪽은 원칙만을 내세우며 법을 고쳐서라도 통제와 강경진압을 앞세우는데 결국 어느 쪽의 입장이건 그 주장이 오히려 나중에는 우리 목을 조르게 되는 날이 오겠죠. 언론의 선동과 인터넷의 여론조작 등의 부작용은 MBC 광우병사태, 미네르바사건처럼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결국 언론통제, 인터넷 통제의 빌미가 될 것이구요. 항상 수많은 이슈 같은 데서 근본문제와 원인에 대한 고민이나 담론이 없이 단지 본질이 아닌 이슈화된 각각의 다른 표면만을 보고 1, 2번의 답만을 고르게 강요하고 있는 꼴입니다. 선거에서의 정당구조를 봐도 그렇구요. 정 반에서만 머물길 원하고 의도적으로 합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을 진정으로 극복하는 길은 단지 그들을 아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들이 제시한 객관식 항목을 고르는 걸 뛰어넘는 대안의 제시도 동반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의문이지만요.

   

INDRA:

frippp님, 고래님, 이상서생님, 새롬님, 양산박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글이 frippp님에게 사태 인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다. 질문이 있으면 자유게시판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초기에 게시판을 여러 개로 분화시켰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통합시킨 것이다.

   

"유럽 프리메이슨을 대표하는 거부 유태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독립자금의 출처가 되었으며,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아담스, 알랙산더 해밀턴, 헨리 노크스, 에드먼드 랜들 등 미합중국의 수뇌들이 모두 프리메이슨이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6&dir_id=609&eid=NUlMjnpYbQ7dZQQR9j9iBNFFh30AKtcM&qb=7J2866Oo66+464KY7YuwIOuvuOq1reuPheumveyekOq4iA==&enc=utf8

   

상기한 글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는 프리메이슨 관련 글 중 한 대목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오히려 선호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대중에게 유포시키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국제유태자본의 자기방어프로그램, 골드슈타인 프로그램이라는 게다. 이는 시온의정서'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권능을 과시하고, 대상을 체념시키거나 복종시키려는 다목적 수단 중 하나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현실에 대한 이해에 혼동을 주어 진실에 접근하려는 자들을 절망하게 만들거나 유치한 음모론자로 몰고 가기 위함이다.

   

인드라는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언제나 답변을 드린 바 있다. 또한, 보다 구체적으로 질문을 주시면 언제든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전제하고, frippp님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 대체로 이 문제를 접한 이들에게 최초로 떠오르는 것은, 이 거대한 지적 설계가 단지 로스차일드 한 명에 의해서일까 싶은 의문인 게다. 더 나아가 종교적인 관점에서 그가 신이 아닐 터인데, 만일 신적인 권능을 보인다면, 이는 사탄에 의한 것이 아닐까, 로스차일드의 몸속에 사탄이 들어가서 사단을 낸 것이 아닐까. 하고, 이는 궁극적으로 신의 전지전능함을 드러내기 위한 신의 시험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늘 말한 바 있듯이 신이 있든, 없든 신이 계획한 것이라면 신이 아닌 인간이 알 도리가 없다는 점이다. 해서, 모르는 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참고로 인드라는 무신론자인 동시에 모든 종교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긍정적이다. 개개인의 신앙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음모의 네트워크: 운노 히로시'에서 음모론의 족보에 대해 비교적 소상하게 해설하고 있으니 참고했으면 싶다. 이 책을 읽으면 일단 일부 음모론에서는 다소간 해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5326670

   

프리메이슨 논란 시작은 졸렬했다. 허나,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자신들 정체를 은폐시킬 수 있는 '고육지책'으로 프리메이슨 논쟁을 선택하는 바람에 '시온의정서'처럼 주기적으로 좀 더 나은 시나리오를 짜서 대중에게 전파하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하고, 프리메이슨 음모론보다 더욱 고차원적인 음모론이 일루미나티 음모론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로스차일드 1세와 연관이 있다 하여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서,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지는 해라면, 일루미나티 음모론은 뜨는 해라고 볼 수 있다.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음모론을 연계시키는 논리를 읽게 되면 일루미나티가 프리메이슨을 집어삼켰다는 식으로 설명되고는 하기 때문이다.

   

Illuminati 여인, Svali의 생생한 증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물론 프리메이슨이란 조직은 실재하고 있다. 허나, 이는 음모론자들이 말하는 프리메이슨 조직인가 의문이다. 인드라가 볼 때, 오늘날 국제유태자본과 프리메이슨 조직은 오히려 은근히 이런 음모론을 즐기고 있는 듯이 보인다. 프리메이슨은 회원 수 증가해서 좋고, 국제유태자본은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엉뚱한 데에 중독되어 있으니 좋은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프리메이슨이란 가상의 비밀 조직을 조지 오웰의 '1984년'처럼 만들어서 대중에게 떡밥을 던지고 있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에 불만을 느낀 대중을 허위의 조직으로 현혹시켜서 국제유태자본 실체를 흐리고, 그 비판을 약화시키려는 것, 그러면서도 시온의정서처럼 자신의 의지를 은연중 과시하여 대중을 지속적으로 체념시키려는 의도라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물론 이 대목에서 국제유태자본론 역시 예외인가를 늘 염두하고 자기비판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는 이를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로 이해하고 있다. 20세기 국제유태자본에게 고용된(?) 재야사가들이 만들어낸 신화가 프리메이슨이라고 인드라는 보는 편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재야사가 모두를 고용한 것이 아니다. 재야사가 극히 일부만을 고용하고 이를 증폭시켜 진리에 목마른 이들을 잘못된 신화로 이끄는 것이라고 인드라는 본다. 해서, 대부분의 프리메이슨 신봉자, 일루미나티 신봉자는 진리를 추구하는 순수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1600~1800년 사이를 국제유태자본의 태동기라고 보고 있다. 근대 자본주의의 기원과 국제유태자본의 기원을 동시적으로 보는 것이다. 1600년 초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시작된 주식거래소 개설이 시점이다. 이 주식거래소는 동인도회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특히 네덜란드 주식시장을 움직였던 이들이 콘베르소 유태인 그룹이었고, 이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추방된 이들이었다. 당대 콘베르소 유태인은 몇 차례 전투에서 네덜란드 해군을 격파한 영국 해군을 높이 평가하고 영국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정했을 것이다. 해서, 이들 콘베르소 유태인 자금이 주축을 이루어 영국 청교도혁명과 명예혁명이 일어났다. 크롬웰이 혁명 성공 직후 가장 먼저 시행한 정책이 유태인 입국 허용이었다. 또한 명예혁명과 함께 호프, 바링가 등 네덜란드 유력 유태금융그룹이 국왕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였고, 이들이 중심이 되어 영란은행을 만든다. 19세기 중반까지 유태인의 공직 진출에는 제한을 두었기에 영란은행장 등에는 바지사장을 내세웠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로스차일드 이전 영국 경제를 석권했던 베어링 가문도 네덜란드 콘베르소 유태인 출신이다.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떠난 네덜란드는 국력이 쇠하게 되고, 나폴레옹전쟁 중 런던으로 망명 온 네덜란드 왕은 동인도회사 대부분의 이권을 영국 왕실에 위임하게 된다.

   

미국 독립전쟁은 1775년 ~ 1783년에 일어났다. 이 당시 대부분의 미국 인사들은 조금 더 많은 자치를 원했으나, 국제유태자본이 동인도회사로의 전념을 위해 미국 독립을 결정하는 바람에 원하지도 않던 독립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하면, 이때 로스차일드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당대의 로스차일드는 아무 것도 아닌 풋내기였을 뿐이다. 그 당시 로스차일드는 헤센 영주와 직접 연결 고리를 갖지 못하였다. 대신 주목해야 할 인물은 부데루스이다. 당시 이름을 날리던 이가 재정 관리인 부데루스이기 때문이다. 로스차일드는 1797년에 가서야 부데루스를 통해 영국 유가증권에 투자한 초짜 금융인이었고, 1807년에서야 재정 관리인이 되었다. 하고, 나폴레옹전쟁을 통과하고 나서야 당대 황제였던 베어링 형제를 물리치고, 국제유태자본의 황제가 되었던 게다. 해서, 당대 로스차일드는 미국 독립자금 출처가 되고 싶어도 내놓을 돈이 한 푼도 없는 별 볼 일이 없는 상인에 불과했다. 반면 당대 헤센 영주는 용병 사업으로 당대 유럽 최고의 부자였고, 미국 독립전쟁에 영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용병을 미국에 보내기도 한다^^! 해서,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의 미국혁명과 프랑스혁명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서는 부데루스를 중심인물로 설정하고 시나리오를 짜는 것이 보다 현명하지 않나 보는 게다. 부데루스가 금융에 정통한 점을 고려한다면 콘베르소 궁정 유태인 출신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과 미국혁명의 진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084990

   

워싱턴, 제퍼슨 등 당대 미국 아편노예농장주 상당수가 프리메이슨이라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다른 한편 프리메이슨으로 불리는 이들의 종교도 다채롭다. 워싱턴은 국교회였고, 아담스와 제퍼슨은 이신론자였고, 앤드류 잭슨은 장로교 신자였다. 하면, 이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무엇인가. 프랑스에는 살롱이 있었다면 영국에는 클럽이 있었다. 특히 당대 영국에서는 부재지주이자 시골영주인 젠트리를 중심으로 해서 각종 남성클럽들이 성행하였다. 여기에다 종교개혁 시대였기에 당대는 적당한 비밀결사 하나 소속됨이 없으면 유한계급으로서 사교계에서 명함을 내밀지 못할 만큼 비밀결사가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였다. 이때 수많은 비밀결사 단체 중에 가장 잘 나갔던 것이 프리메이슨으로 보인다.  오늘날에 프리메이슨은 로터리 클럽 다름 아닌 게다. 아니라면 존 아담스와 같은 프리메이슨들 대통령이 연이어 영국 은행가들을 왜 비판한 것일까^^! 그럼에도 여전히 프리메이슨 음모론이 통용되는 것은 미국과 같은 데서 그 상징이 지폐에도 있는 등 대중이 쉽게 의문을 지닐 만큼 눈앞에 잘 보이기 때문이다.

   

하면, 언제부터 국제유태자본은 프리메이슨 음모론에 매력을 느끼고 활용하기 시작했던 것인가.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시행한 시기는 미국에서 1840년대 프리메이슨을 비판하면서부터이다. 이 시기는 국제유태자본이 영국 독점시대를 끝내고 주요 국가들의 제국주의 시대를 결정했을 때다. 해서, 유럽, 일본, 미국에 금융자본이 투입이 되기 시작하였다.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3세, 일본에서는 토머스 글로버, 미국에서는 반메이슨 운동. 이때 미국에서는 반메이슨 운동으로 금융자본 여건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프리메이슨을 비판하던 세력이 오히려 국제유태자본과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가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예서, 국제유태자본론과 프리메이슨 음모론과는 차이가 있다. 프리메이슨 음모론의 특징은 프랑스혁명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명예혁명이나 청교도혁명에는 비중을 낮추는 수준이다. 반면 국제유태자본론은 프랑스혁명에 비해 별로 대단치 않은 듯이 보이는 명예혁명, 청교도혁명을 새로운 시대의 징후로 읽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론에서는 명예혁명이나 청교도혁명을 프랑스혁명보다 더 중요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고, 일루미나티 음모론은 현재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상기한 일루미나티처럼 아틀란티스와 연계되어 있다는 식으로 변형되어 등장하고 있으므로 좀 더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래님의 지적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다.

   

이상서생님 글쓰기는 점점 더 진화를 하고 있다. 이상서생님의 진중한 의견을 수용하여 인드라 월드리포트에서 보다 압축적이면서도 뜻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내는 글쓰기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충언 진심으로 고맙게 여긴다.

   

때로 몇 분들이 무거움을 덜어내면 좋을 듯하다고 말씀을 하는데, 인드라 역시 동감을 표하고 싶다. 인드라 역시 그 무거움을 대학에서 약간 겪어보았기에 덜어내고 싶다 해서 덜어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에는 때가 있다. 헌데, 그 때가 올 때까지  어려워도 어려운 기색이 없으며, 사는 게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는 등 삶의 무게를 이겨내고 당당하다면 그에 따른 대가가 언젠가는 반드시 나타나지 않겠나 싶다.

   

새롬님 생각에도 일리가 있으나 인드라 생각은 조금 다르다. 우선 재보선도 그 내용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많다. 그중 하나가 인천 부평 선거인 경우 친일민주당에서 FTA에 적극적인 후보를 내었다. 이것이 정치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당선권이라 여겼기에 FTA 찬성 후보를 내보낸 것이다. 정당 지지율이 두 배 차이가 나는 데도 무엇을 믿고 그랬겠는가.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참고하기 바란다.

   

만일 현 여권이 진정 위기 국면이라면 조중동이 현재와 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중앙은 물론 조선과 동아도 일면 톱으로 천신일 문제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살아 있는 권력 비판 운운하는 사설 등을 내보내고 있다. 만일 현 여권이 정말 위기라면 조중동이 상기한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하고, 조중동을 제외한 어용언론이 지금처럼 한가하게 개풀 뜯어먹는 소리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첫째, 한나라당 실세인 이재오가 당장은 한나라당에 부재하고, 친일민주당 실세인 정동영이 당장은 친일민주당에 부재하고, 박근혜는 미국에 가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둘째, 국제유태자본의 재보선 기획이 전투에서는 승리했으나 전쟁에서는 패배했다. 그로 인해 수습책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셋째, 현재 한국은 세계 경제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자칫 이명박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에서 벗어날 수 있는 틈을 줄 수 있다. 정치적으로 다소간 압박을 가해야 하는 국면이다. 향후 정국은 이재오, 박근혜, 정동영 이 삼인을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모두 국제유태자본에게 친일파 김대중처럼 충실하게 교육을 받았다.

   

양산박님이 말씀주신 임종태의 견해를 잘 들었다. 흥미로운 대목은 하자르인의 기원에 관한 것이다. 종래 하자르인의 유대교 수용과는 다르다. 기존 설명은 기독교 비잔틴 제국과 이슬람교 아랍 제국 사이에서 그 어느 것도 택할 수 없었기에 유대교를 받아들였다는 수동성에 방점을 찍었다. 반면 임종태 의견은 능동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유태인에게 내몰린 페니키아인들이 건설한 것이 하자르왕국이고, 가짜 유태인 행세를 해서 유태인을 위기로 내몬다는 설정이다. 재미있다. 하자르인이 유태인 민족종교인 유대교를 신봉한 이유가 무엇일까에 궁금한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드라의 부족한 소견으로 기독교가 없었다면 하자르인이 유대교를 택했을까 하는 가설을 생각하고 있다. 기독교가 있었기에 하자르인이 유대교를 택한 것이다, 라는 게다. 아무튼 좀 더 흥미로운 자료를 추가해서 시나리오를 완성시켰으면 싶다.

   

다만 유태인 문제에 대한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인드라는 페니키아인(카르타고인)들이 그리스인이나 로마제국에 내몰리면서 유대교로 개종했다고 본다. 이유는 당대 유대교는 그리스-지중해적인 모세 종교가 아니라 바빌론 유수로 인해 이란고원에서 발원한 유목적인 조로아스터교 영향을 받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즉, 당대 정세에서 반 그리스-지중해적 종교였기 때문이며, 이는 반 그리스-로마적이다. 가령 페니키아인은 카르타고처럼 로마제국에게 처절한 멸망을 맛보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로마적인 종교를 받아들일 이유는 없다. 반면 기독교는 그리스-로마 문화와 적극 결합한다. 해서, 오늘날 기독교는 유럽주의와 동의어라고도 과격하게 말할 수 있는 게다.

   

또한 콘베르소 유태인과 당시 페니키아인들이 살던 곳이 스페인, 이집트 등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으며, 로마시대 급격히 늘어난 유태인 수는 페니키아인들의 유대 개종 이외에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장사라고는 아무 것도 모르는 유목민 족속 유태인과 장사에 재주가 많은 페니키아인이 뒤섞여 스파라디 유태인을 만들어내었고, 이들 사이에서  장사에 재주가 많은 이들이 가문 전승을 만들어내었다. 하고, 이들이 스페인 추방령이 나자 대다수는 네덜란드로 갔다가 영국으로 갔으며, 일부는 중동으로 갔는데 이후 여타 다른 아랍 유목민처럼 별 볼 일이 없게 되었고, 또 일부가 이태리를 통해서 독일 라인란트에 정착하였는데, 이들 중 하나가 로스차일드이다.

   

로스차일드는 아슈케나지 유태인이 아니라 스파라디 유태인, 그중에서도 페니키아 전통을 잘 살린 콘베르소 유태인이라는 것이다. 해서, 학살을 당한 것은 동유럽 아슈케나지 유태인이며, 이들을 학살한 자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비롯한 콘베르소 유태인이다. 하고, 이들 콘베르소 유태인이 기독교에 비판적인 것은 기독교가 그리스-로마 문명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콘베르소 유태인이 신봉하는 유대교는 이란 고원 지대에서 등장한 조로아스터교와 굉장히 유사하다. 해서, 유대교가 그 자체 모순적이지 않나 싶다. 그 자신들은 해양문화에 익숙한 장사치들인데, 종교는 대륙문화의 유목민 사상이니 말이다. 아무튼 이런 논의는 고대사 연구처럼 상상력이 90% 이상인 것이므로 얼마든지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해서, 인드라는 다양한 견해를 존중한다. 다만 조건은 좀 더 재미나고, 그럴 듯해야 하고, 무엇보다 실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양산박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인드라가 그간 줄곧 강조한 바 있지만, 민영화는 적자 문제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또한 일단 타켓은 공기업 노조가 될 것이다. 오늘날 미국 은행은 적자 문제를 국유화로 풀어가지만, 이 역시 한시적인 정책일 뿐이다. 강경진압 문제도 중요하고, 국가기구의 불능화도 중요하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감에 이성적인 분들이 침묵하고 있으나, 이것이 이명박 정부 문제를 넘어선, 국제유태자본 이외에는 그 어떤 권력도 용납을 하지 않겠다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일부라는 점을 인식해야만 할 것이다. 비록 인드라가 좌파 성향이어서 국가 기구의 사멸을 지향하지만, 당장의 국가 기구 부정은 국제유태자본만 좋은 일 시켜주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은 게다. 오늘날 국가가 없다면 무엇으로 국제유태자본을 규제할 수 있는가. 국가가 있어야 비빌 언덕이라도 된다. 국가주의는 위험하지만, 국가를 도외시하는 태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양산박:

인드라님은 지금의 스파라디 유태인들이 오히려 페니키아의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보시는군요. 확실히 성서를 봐도 정통유대인들이 상술이나 금융에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아쉬케나지 유태인의 음모론은 임종태씨 의견 이전에 이미 기독교에서 많이 제기되고 있던 것 같습니다. 국내 기독교가 미국 기독교의 영향으로 친유대적인 성향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 등을 보며 제기된 비판의식이 기존 음모론과 결합하여 가짜(아쉬케나지) 유태인 책임론이 나온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스라엘 건국 당시만 해도 스파라디 유태인들이 더 부유했고 건국자금 대부분을 제공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다양한 주장들에서 공통적으로 현재 유태인의 대다수는 아쉬케나지 유태인이며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실세들도 아쉬케나지 유태인이라는 견해들이 대부분인데 이에 대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순수혈통이야 무의미하다 할지라고 아쉬케나지를 열등하게 보는 콘베르소 유태인들이 자신들이 아쉬케나지로 불리는 걸 좋아하진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오히려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이 오히려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고 스파라디계들이 열등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당대에 더 핍박받고 궁핍했던 아쉬케나지 유태인들이 시오니즘에 더 적극적이었던 점 때문만으로 보기에는 인드라님의 견해와 상반되어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어서 이에 대한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http://blog.naver.com/tckima?Redirect=Log&logNo=11436598

   

http://blog.naver.com/ardenne1941?Redirect=Log&logNo=50016857841

   

http://blog.naver.com/vertigo2000?Redirect=Log&logNo=120019773932

   

루비니, 마크파버가 식상해지니 새로운 비관론계의 다크호스 등장입니다. 음모론과 결합되어 구제금융이 향후 더 독이 된다는 설득력 있는 견해를 펴고 있네요. 2012년에 대한 언급도 빠지지 않구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81222003909&cid=

   

http://blog.naver.com/tommyseul?Redirect=Log&logNo=70045036322

   

INDRA:

글 감사드린다. 제랄드 셀렌테에 관해서는 5월 10일자 월드리포트에서 언급한 바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스라엘 정치구조와 역사는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 그리고 제이 록펠러 삼자의 구도가 반영된 산물로 이해하면 된다. 이스라엘 건국과 모사드의 숨은 주역인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영국 노동당과 같은 좌파정당, 혹은 빅터 로스차일드 성향에 맞는 박정희 정당이 주류였다. 지지기반은 아쉬케나지이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로 접어들면서 데이비드 취향이 근본주의 성향이기에 우파정당, 혹은 전두환 정당이나 친일민주당 정당이 환영을 받은 것이다. 지지기반은 스파라디이다. 하고, 우파정당이 분열하면서 나온 게 현재 이스라엘 여당이다. 제이 록펠러가 전두환 정당이나 친일민주당보다는 조금 더 좌쪽인 취향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열린우리당이나 이명박 정부가 나온 것을 우연으로 보면 안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스라엘의 정치사를 보면서 현재까지 돌아가는 사정에 비추어볼 때, 한국에서의 유력한 정치 가설을 세운다면 이명박 뒤를 이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 이후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역점적으로 키우고 있고, 전북 출신으로 소문이 돌고 있는 오세훈이 한나라당을 깨는 형식을 통해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을 통합하는 통합대통령으로 나선다. 참고로 오세훈은 잘 생기고, 똑똑하다. 정몽준도 잘 생기고, 똑똑하지만, 안티가 많다. 정몽준은 한국에서 제이 록펠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자로 보아야 한다. 다만, 정세가 급변하면 박근혜 대신 정몽준이 선택될 수 있을 것이다. 야당은 민주노동당이 된다. 이런 가설하에서 현재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과 급진적 깽판주의로 대결중이다.

   

우선 하자르왕국 역사를 공부해보자.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1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2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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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를 쉽게 규정하자. 가난한 지역민의 출세주의가 민족주의다. 이스라엘 건국 시기에는 빅터 로스차일드에 연줄 있는 자들이 출세를 한 셈이고, 1970년대 후반 이후에는 데이비드 록펠러와 연줄 있는 자들이 출세를 한 것이며, 근래에는 제이 록펠러와 연줄 있는 자가 출세를 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콘베르소 유태인은 스파라디나 아쉬케나지와 다른 사람들이다. 계급이 민족보다 우선이라는 점 명심해야 한다. 콘베르소 유태인은 최상층 사람들이며, 스파라디나 아쉬케나지는 중하류층인 게다. 콘베르소 입장에서 스파라디나 아쉬케나지는 지배대상일 뿐이지, 동족이 아닌 게다.

   

1840년대 이전까지 존재했던 유태인들이 콘베르소 유태인들이다. 대표적인 예로 루즈벨트 가문이 있겠다. 이후 동유럽에서 들어온 유태인들이 아쉬케나지다. 이들은 콘베르소와 달리 뉴욕에서 유태인 마피아를 조직하거나 택시운전사 따위를 하면서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는 이들이다. 콘베르소 유태인은 유태인 중에서도 언제나 극소수이다. 영국 유태인이 열 명이면 그중 한 명 정도가 콘베르소 유태인이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콘베르소 유태인은 철저히 가문 위주로 꾸려가지만, 배트맨에서 볼 수 있는 하인처럼 간혹 유태인을 이너서클에 포함시키다. 키신저나 브레진스키가 한 예이다. 그들은 과거 아쉬케나지였지만, 부름을 받은 이후에는 콘베르소가 된 게다. 또한 자수성가를 한 이들 중에 능력 여부를 판단하여 콘베르소에 편입시키기도 한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콘베르소 유태인 숫자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과거에도 극소수 인원으로 영국 경제를 장악했다. 지금은 오히려 19세기보다 나은 상황인 게다. 이건희가 한 명의 천재가 수만을 먹여 살린다는 '천재 경영론'을 괜히 말했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은 실제로 그러한 역사를 만들어왔다.

   

가짜 유태인론은 음모론을 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는 음모론이라 할 수 있다. 종교적으로 성서 안의 유태인을 비난하는 듯한 느낌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통로를 만들어 준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파괴 위력이 있다. 일단 재미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정교하게 만들어서 미국 보수파 기독교계에 유포시킨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동 지역은 고대서부터 시장판이었다. 온갖 인종이 거쳐 간 인종 전시장이었다. 해서, 이곳에서만큼은 유전자 판독이 씨알도 안 먹힌다. 게다가 유태인은 모계를 통해 전승되었고, 수많은 이들이 개종을 해서 유태인이 되었다. 이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고대 지중해 상권은 그리스인 대 페니키아인 대결이었다. 헌데, 카르타고 멸망 이후 그리스인 대 유태인으로 상황이 바뀐다. 카르타고인이 죽거나 노예로 로마로 다 끌려갔는데... 카르타고에만 페니키아인이 있었던 게 아니다. 이집트, 스페인, 시리아, 이스라엘에도 있었다. 놀랍게도 로마시대에 이 지역에서 갑자기 유태인이 급증했다. 출산 등의 자연적 증가를 뛰어넘는 수치다. 아울러 로마시대에 이집트에서 그리스인과 유태인이 증오심을 지니고 대결을 펼치는데, 역사적으로 그리스인과 유태인이 서로 증오를 품을 이유는 없다. 있다면 그리스인과 페니키아인이다. 또한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오래된 지역이 유태인 거주 지역이라고 한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 평창동, 한남동인 게다. 강남이 아닌 게다. 유태인이 신흥 부자라면 강남에서 살아야 하는데, 평창동, 한남동에서 산다면 이는 페니키아인이 유태인으로 개종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게다. 하고, 이집트에서는 오랫동안 페니키아인들이 왕궁에서 재정과 상업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 이들이 스페인 무어제국 하에서 같은 일을 했고, 네덜란드, 영국, 미국에서 같은 일을 했다. 하고, 그들이 떠나면 스페인처럼 일시적으로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

   

이처럼 스파라디 유태인은 상술에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반면 아쉬케나지 유태인은 어떠한가. 하자르 사전에서 보듯 그들에게는 정치에 특별한 수완이 있었다. 기독교와 이슬람교 사이에서 유대교를 택하는 그들의 정치력은 헤겔이 탄복할 만한 변증법적인 선택인 게다. 카르타고가 로마에게 패배한 것은 군사력 때문인가. 정치력 때문이라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다. 오늘날 민주주의를 그리스에서 찾는다. 허나, 그리스인의 민주주의는 동족 내부의 일일 뿐이다. 반면 로마는 이민족과의 융합에서 제국으로 커나갔다. 한니발이 전투능력이 부족해서 패한 것이 아니다. 전투능력은 칭기스칸, 나폴레옹, 알렉산더, 항우와 함께 5대 전쟁 영웅으로 부를만하다. 허나, 로마의 정치구조에 졌다.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는 로마에서 기원한다. 헌데, 하자르 왕국도 독특한 제도가 여럿 발견된다. 이중권력이 예다. 예서, 오늘날 국제유태자본 전략을 추정할 수 있다. 그들은 상술을 기본 바탕으로 하되, 정치력을 자신의 외부, 아쉬케나지들에게서 영감을 얻는다. 촘스키의 자서전적 책을 읽으면 유태인들이 십대 때부터 모임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얼마나 깊이 공부하고 토론하는지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재능이 발견되면 세계 각지에서 지원과 도움이 쏟아진다. 인간은 긍정적인 자극을 주면 자기 능력의 백 프로, 이백 프로 능력을 발휘하는 법이다. 유태인들이 특별히 똑똑한 것이 아니다. 개천에서 용이 나듯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울대 갈 자는 간다. 허나, 서울대에 점차 부유층 자제가 다수를 점하는 이치이다. 같은 재능 수준이라도 얼마나 서포트를 해주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지원 시스템이 뛰어난 게다. 자금을 쥐고 있으므로.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키신저나 브레진스키와 같은 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게다.

   

끝으로 페니키아인들은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그들은 기원전 삼천년에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나의 가설로 오늘날 아랍에미리트 지역에서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도 하다. 바알음악 등 중동고대음악에 조예가 깊고, 존 콜먼에 의하면 비틀즈 음악을 실제 작곡한 인물이며, 촘스키와도 연관이 있는 아도르노가 인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인도를 점령한 이유를 저 깊은 데서부터 찾아볼 필요가 있다.

   

"수드는 인도 펀잡 지역에서 성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했으며, 적들에게 용감한 자, 또는 승리자를 의미한다. 또한 진보를 가능케 하는 자를 뜻하기도 한다. 아울러 수드는 대부이자를 의미한다. 해서, Soods는 대금업자로 알려져 있다. Soods는 오래되고, 영광스럽고, 고귀한 품격을 갖춘 유래를 지니고 있다. "The word 'Sood' is of Sanskrit origin and means a brave person or a victor of enemies. It also means a man who can make progress. Sood also means "interest" on a loan. Soods were known to be money lenders. Soods have a very ancient and glorious ancestry with noble qualities." http://en.wikipedia.org/wiki/Sood "

로스트룸 - 수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23969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수정)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대학생 인드라 VS ?

2013/01/11 11:28

http://blog.naver.com/miavenus/70155855673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대학생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1

   

   

   

cgvwin:

오늘 즐거운 하루 되실 겁니다.. 김선생님..!! 월리엄 이스털리 뉴욕대 경제학 교수가 우리 김선생의 조언에 귀기울였는가 봅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6&articleid=20090112185800283j3&newssetid=8

   

그리고 말입니다..우리 김선생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본래의 취지대로 그 자리에 계셨으면 합니다. 없지 않아 조금 흔들리는 듯 보입니다..조금 안정을 찾으시고 본래 본연의 의지대로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밀고 나가시자구요.. 아울러 정치라는 매트릭스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우리 김선생 덕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고맙습니다..게시판에 올리지 않으시는 것 아시죠..오늘도 힘찬하루...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대학생:

인터넷을 항해하다가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국제유태자본의 횡포를 막을 수 있는 방법과 이런 자본이 날뛰어 다니게 된 문명의 모순을 넘어서 인간이 진짜 살아가야할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소개는 거창했지만, 말 그대로 빈털털이 대학생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모이고자 하는 작은 욕심이 있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려도 실례가 안 될까요? 익명의 인터넷 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다소 감을 잃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갖추지 않고 가벼운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메일을 보내고 나서, 제가 큰 결례를 했다는 것을 알고 사죄를 드리고자 합니다. 하여 이렇게 다시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의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제유태자본을 처단하고 문명의 모순을 극복하는 것이 작은 힘이나마 제 삶의 목표라고 감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진 문제를 인식하는 데에 그쳐왔으나 이제는 사회에 뛰어들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하여 저는 사람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절박하여, 이것이 제가 인드라님을 만나게 된 이유입니다. 지금 저는 사회의 한 부분을 맡아서 하고 있는 일도 없습니다. 제가 인드라님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것뿐이지만, 인드라님께서 답장을 주신다면, 너무나 기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뜻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은 자연발생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가령 온라인에서 카페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한다면 좋을 일이다. 해서, 나는 환영한다. 다만, 내가 주도가 되는 것은 현재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본다. 왜냐하면, 현재 그와 같은 일을 내가 추진한다면, 내 입김이 지나치게 강하게 되기 때문이다. 과거에 이와 유사한 일들이 수도 없이 많았는데, 내가 다소 사차원적이어서인지 극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다들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냐면, 내가 모임을 만들었는데, 내가 모임을 비판하면서 탈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나는 이런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을지... 나는 지금 블로그 시스템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블로그 이외의 공간에서 국제유태자본에 관심이 있는 이들끼리 소통을 하고자 원하는 공간이 있다면 좋다고 본다. 한 사람의 연구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평적으로 만나 정보를 구성하는 것이 보다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박주영: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몇 번 블로그에 찾아가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있는 박주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 버지니아대학 다든 경영대에 재학중이구요. 다름 아니고, 제가 11월 14일경 Dean 과 discussion 예정입니다. 주제는 economic crisis 이구요. 저의 생각이 님 글에서 본 내용과 많이 비슷합니다. 사실, 여쭤볼 내용이 많은데, 조금만 여쭤보겠습니다. 며칠 전 우리학교 Dean이 한국을 방문해서 매일경제 주최로 한 인터뷰에서는, 현재 금융위기는 팽배해있는 불신 때문이고, 활발한 정보의 공유로 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1907년 금융위기에 대해서 조예가 깊으며, JP모건이 했던 헌신(?) 과 같이 유동성을 확대하고 신용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반면, 저는 인드라님 말씀대로 투기세력과 정부의 문제라고 보는데요. Dean 의 생각이 틀린 건 아니지만, 너무 위기상황 단편만 보고 있는 게 아닌지.. 인드라님 생각에는 Dean과 discussion에서 국제유태자본 관련한 내용을 꺼내는 게 좋을지요. (혹은 Dean 도 유태 자본 세력의 일부?ㅎㅎ)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짧게라도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주영 올림. p.s 궁금한 게 아직 많은데 차차 여쭤보겠습니다.

    

INDRA:

메일 반갑다. 나는 늘 청년과 대화하는 것을 무엇보다 즐기고 있다. 얼마 전에는 고아 출신의 사회복지학과 전공자의 진로 상담을 오프라인에서 진지하게 한 바도 있다. 그 친구가 나의 열렬한 팬이어서 다행히 내 조언을 잘 들어주었다^^! 해서, 나는 박주영님이 다음과 같은 내 말을 듣고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란 개념은 매우 흥미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재야의 몫일뿐이다. 제도 경영학에서 이러한 개념을 단지 심증만으로 주장한다는 것은 매장, 혹은 왕따일 따름이다. 물증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대학에서의 공부가 그 아무리 자율성을 지닌다고 해도 국제유태자본을 전제한 산물인 셈이다. 님이 흥미 있어 하는 이유를 안다. 국제유태자본 개념이라는 것만큼 독특한 연구과제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노르만 핀켈슈타인의 <홀로코스트산업>이라는 것이 나올 정도로 다소 완화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유태인 문제는 금기 사항이다. 홀로코스트 부인했다고 영국 역사학자가 징역형을 받은 것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이전까지 존경받던 미국 역사학자가 홀로코스트에 의문을 표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거의 매장당하는 사태가 일어났던 점을 인식해야 한다. 경거망동은 금물이다.

   

해서, 나는 절충안을 제시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이란 언급을 회피하는 것이다. 대신 1907년의 모건 노력을 <미인의 마음을 얻기 위한 독특한 마케팅 기법>과 같은 방식으로 모건이 병 주고 약 주었던 방식이 아닐까 정도로 접근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은 게다. 내가 볼 때에는 Dean도 이 점을 모르지는 않는다고 본다. 그가 현명한 것은, 그 원인에 대해서는 재야에 몫을 남겨두고, 시스템 개혁론을 주장했다는 점이다. Dean과 나의 공통점은 백 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하는 위기라는 대목에서 그린 앨런스펀, Dean, 인드라 공통의 인식이 있다. 해서, 님이 이런 식으로 에둘러 제기한다면, Dean은 그대의 자질을 높이 평가할 확률이 높다. 또한 세부적인 문제 제기로서 연방준비은행, 또는 부시 행정부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의 여부만 실증적으로 밝히는 미시적인 노력을 한다면 그 정도는 용인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이런 점을 입증하는 것 하나가 얼마나 엄청난 작업을 요구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하여, 좀 더 지혜롭게 처신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겠지만, 국제유태자본이란 개념을 언급도 하지 말라.

   

님이 유학생인지, 아니면 교포인지는 중요하지는 않다. 다만, 나는 님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생존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아울러 이왕이면 미국에서 크게 성공하기를 바란다. 유학생이라면 한국에 오지 않고, 미국에서 눌러 사는 방향을 적극 권고한다. "

국제유태자본: 교리문답, 위안화, 몰락, 오바마, 핵융합, economic crisis 국유본론 2008

2008/11/04 03:4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50919

   

   

"한예슬:

여태까지 인드라님의 글을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전 유학생으로 *****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재 졸업 후 미국에 거주중인 사람으로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인드라님의 설명이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제가 공부했던 곳에 박** 교수님이라고 계십니다. International Business쪽에서는 알아주시는 분이십니다. 물론 한국분이시고요. 첫 시간에 각국의 외환보유고 통계를 가지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등등 상위 7-8개 나라들과 서유럽국가들과 미국의 보유고를 보여주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왜 아시아 국가가 유독 외환보유고가 많은 지 아냐고 학생에게 질문했습니다. 미국의 현실감각 없는 말 만 잘하는 애들이 손들고 답변을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들어놓더라고요. 교수님 왈 간단히 설명하시더군요. "Never again" 그 분이 강의실에 늘 말씀하셨던 것이 아시아 금융위기 때 IMF가 극심한 횡포를 부렸다. 물론 그 분 배경도 예전에 World Bank에서 일하셨기에 전혀 유태자본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하신 분이셨습니다. 또한 강의 받는 학생들도 유태인이 있을 수 있고 유태인 관련 내용 비판 발언하면 소송당하는 미국 현실 속에서 나름대로 소신 있게 부연설명들을 하셨습니다. 그 분이 제가 알기로 이명박 정부에 경제, 금융 관련 조언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 주장은 빨리 IMF에 대응하는 AMF같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 아시아 공동체로서 뭉쳐야 한다. 근데 문제는 어떤 기관을 만들지 간에 유태자본으로부터 현실적으로 자유롭지는 못하리라 봅니다. 제 질문은 인드라님 생각에 아시아 공동기금체가 조만간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전에 글을 읽어보니까 일본과 한일연방공화국 수립을 말씀하셨는데 그럼 중국은 여기서 배제가 되는 건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외환위기와 IMF 구제금융 및 이후 IMF 통치는 국제유태자본의 실무라인 격인 클린턴 정권 루빈 재무장관의 기획 하에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그 교수님의 설명은 틀리지 않다. 그렇다면 AMF는 어떠한가? AMF하면 사카키바라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제안자이기 때문이다. AMF는 국제통화기금에 대항하여 아시아통화기금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제안은 십년 전부터 있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루빈 사단이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둘 십 년 전만 해도 아시아통화기금은 일본 중심적일 수밖에 없었다. 해서, 각국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첫째, 루빈과 가이스너는 여전히 AMF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십년 전에 비해 아시아 경제는 그 규모가 무시할 수 없이 커졌다. 지난 십 년 전에도 한국 외환위기로 세계 경제에 위협적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 한국도 규모가 커진 만큼 다른 모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1997년 외환위기에 대해 전하는 비사에 따르면, 사카키바라가 애걸복걸해서 루빈이 일본을 살려주고, 한국만 죽였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에 떠돈다. 하지만 나는 현상적인 분석이라고 본다. 이미 일본은 십 년 전에 국제유태자본에게 당하여 유명한 십년 장기 불황을 겪고 있었다. 해서, 마치 오늘날 한국과 유사했다고 보아야 한다.

   

해서, 이 사태를 보다 냉정하게 관찰하여 본 나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은 다시 한 번 강만수처럼 사카키바라를 내세운다. 그리고 외환위기 직전까지 가게 한다. 십 년 전 국제유태자본의 힘을 여실히 깨달은 일본 정재계는 태평양 전쟁의 만용을 반성하며 국제유태자본 뜻을 따른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을 기획대로 살려두고, 일본더러 잘 보란 듯이 한국을 십 년 전의 일본으로 만든다. 이때, 유념할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타격할 수는 없었다. 만일 일본까지 외환위기로 갔다면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이미 루빈의 기획에는 일본 외환위기는 없었던 것이다. 다만 외환위기 직전까지 가는 작전을 구사했을 뿐이다.

   

지금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오늘날 한국은 지난 십년 전의 일본과 같다. 즉, 사카키바라처럼 강만수가 재무부장관으로서 실세가 되었다. 한국은 외환위기 직전으로 몰린다. 한국에서는 과거 십 년 전 위기를 떠올리며 악몽에 시달린다. 이때 강만수가 한국 경제를 대변하여 국제유태자본 뜻을 따른다. 구세주로 나선 루빈 사단은 한미통화스와프라는 선물을 선사한다. 

   

해서, 이 대목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던져야 한다. 그렇다면, 교수는 AMF 역시 국제유태자본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왜? 이유는 AMF에 있다. 자금 운영에 있어서 IMF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IMF에 비해 보다 더 자율성을 재고했을 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무엇인가. 지난날 G5 출범과 같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즉, 패권의 이양인 게다. 아주 냉정하게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최상부에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는 동아시아 경제 블록이 형성되는 것이다.

   

루빈과 가이스너는 겉으로는 부정적이나 속으로는 AMF에 이미 찬성하고 있다. 왜냐하면, AMF의 실질적인 주체는 사카키바라가 아니라 루빈 사단이기 때문이다.

   

둘, 십년 전에는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을 하기에 역학 구도가 정립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GDP 규모나 각국 증시 규모로 볼 때, 일본 자본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여, 과거 이차대전 경험이 있는 동아시아 국가로서는 일본 중심의 아시아통화기금 주장을 색안경 끼고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건이 변했다. 한국이 1조 달러 가까운 GDP 규모를 보이는 데다 중국 역시 2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동남아를 포함하면 균형이 이루어진다. GDP 규모로 보면, 일본 4, 중국 2, 한국 1, 동남아 1인 게다. 절묘한 배치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AMF를 창설할 절호의 시점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일본은 삼각위원회의 주요 구성원일 뿐만 아니라 근래에는 의결권 없는 옵저버 자격으로 빌더버그 회의까지 참석할 권한을 부여했다는 소문이 있다. 따라서 형식적으로 미국이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의 식민지, 일본 지분만으로 50이라면 AMF를 배후조종하는데 무리가 없다. 여기에 한국 역시 그간 십년간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동남아 자본에 대해서는 태국 사태를 통해 엄중 경고했다. 까불면 탁신처럼 보내버릴 수 있다! 해서, 현상적으로는 4:4지만, 실제적으로는 6:2가 된다. 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중국 내부 역시 상하이방을 중심으로 해서 이미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세력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7:1 정도로 볼 수밖에 없다.

   

해서, 역설적으로 AMF 창설은 희망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금융 위기 프로그램에 따라 목표한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AMF는 즉각적으로 아시아 공동 통화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다. 경제 통합은 유로화에서 보듯 공통 통화에서 출발하는 것이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AMF는 국제유태자본으로의 탈출이 아니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으로의 보다 강력한 귀속인 게다. 그렇다면 반대해야 하나? 아니다. 대안 없는 반대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보다 앞선 제안들이 나와야 한다. 보다 이 단계를 단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시도들이 나와야 한다. 이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사카키바라

http://weather.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01092751&ltype=1&nid=102&sid=01191403&page=3

   

공동체적 자본주의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0455279

   

한국의 사카키바라 강만수

http://blog.naver.com/naulboo/70030075699

   

30인회의

http://blog.naver.com/iday2001?Redirect=Log&logNo=140036838879

   

마하티르 모하마드 前 말레이시아 총리 "전세계 금융시스템 바꿀 시점"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1082979&cp=nv

   

가이스너, AMF에 부정적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84893

   

모든 나라가 단일통화 쓰는 날… 상상만 해도 즐거워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14/2008111400755.html

   

영원지기:

인드라님.. 유학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대학진학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병역은 해결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질문 드리고자 하는 것은 요즘 제가 대학 진학. 졸업 후 한국에서 살 것이냐 아니면 계속 미국에서 살 것이냐를 고민중입니다. 이유인즉슨, 한국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가늠할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기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싫은 것은 아니나 앞으로 더욱더 힘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면 가족 친구 못 보는 한이 있더라도 나 자신을 위해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 앞으로 미국은 계속 세계 탑을 유지할지 아니면 유럽에 밀려서 힘이 축소될지 그것도 조심스레 질문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자신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자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이기적인 선택을 할 만큼 큰 인물이라 여겨지면 님 뜻대로 하라. 포부가 크다면 정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허나, 나는 포부가 컸으나 정을 이겨내지 못했다. 냉철하다가도 어느 순간 고통을 받는 인민 편에 서서 눈물을 흘리고는 한다. 나는 인민주의자가 아니다. 님의 배포가 어디까지인지 모르나, 이를 견딜 수 있다면 과감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과거 브라질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유네스코에서 일하고 있다. 그의 집은 브라질 리오 팔남매 집안으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온 뒤 가족에 대해 나 몰라라 했다. 미국에 눌러 앉았다. 나는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물론 나 같이 배포가 약한(?) 인간이라면 고국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러나 배포가 크다면 세계를 위한 길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님에게 충고를 하나 하겠다. 내가 애니메이션 쪽에 잠시 있었기에 아는 사정이다. 때가 되면 일자리가 위태롭게 된다. 이때 해고 순위는 어떻게 될까. 같은 실력이면 백인보다 황인종이 먼저 해고된다. 승진도 마찬가지다. 더 냉정하게 말해, 압도적으로 능력을 보이지 못하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됨을 각오해야 한다.

   

미국은 향후 백 년간 여전히 세계 탑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는 찬반이 갈릴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이 유럽에 밀릴 이유가 현재 발견되지 않는다. 한 번 맛이 간 문명은 다시 회복하려면 수많은 세월이 흘러야 한다.

   

sonia3: 

안녕하세요? 전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고 있는 sonia라고 합니다. 미 워싱톤DC에서 MBA를 전공하고 현재 여기에서 잠시 일하다가 금융 위기로 lay-off되고 여러 가지 책을 보며 지내고 있답니다. 너무 사설이 길었네요~~. 인드라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서로이웃을 신청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해고된 데에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언제든 대화 환영이다. 요즘 인드라 블로그에는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인드라넷 미국 지부를 형성해도 될 지경이다. 나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나와 대화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나는 님이 단지 한국어로 된 블로그 때문에 내 블로그를 찾는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보다 그 어떤 언어이든, 세계의 중심 블로그이기 때문에 내 블로그를 찾는다고 보고 싶다^^! 강조하지만, 어떤 대화든 환영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국유본론 2008

2008/12/06 07: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뉴욕 유학생: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지난번의 뉴욕학생입니다. 이제 아주 조금이지만 인드라님의 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주 쬐끔요 ^^;; 정말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어떻게 마음을 열었으며 어떻게 자세를 낮추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저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응 하느냐, 참느냐로 고민하고 있다가 인드라님의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가 생각이 나서 여쭙니다. 아마도 세상을 제대로 보려면 먼저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어서 인드라님의 경험을 참고삼으려고 합니다. 시간이 있으시다면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더 좋구요. 인드라님 글 잘 쓰시니까 길지 않아도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써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 그럼 추운 날씨 몸 건강 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마음을 연다. 계기는 국유본론의 정립입니다. 인드라는 십대 이후 혁명가였습니다. 세상을 반드시 뒤엎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염세적이었습니다. 세상은 인드라가 원한 대로의 세상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인류는 필요가 없다 여겼습니다. 해서, 미증유의 사건이 발생하여 최소한의 인류만 살아남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필요하다면 CIA로 들어가서라도 핵폭탄을 눌러 그 일을 하는 것이 인드라 미션이라고 여기기까지 한 것이 니체에 빠졌던 십대 시절입니다. 그러다가 이십대에 운동권이 된 이후 맑스를 만나 극단적인 생각을 접고 많이 타협해서 온건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이들에 비해 매우 혁명적이었습니다. 하고, 움베르토 에코에 의하면, 맑스는 유럽 중서부의 랍비 정도였다는데, 이런 개방된 인식을 하기까지 이십년이 흘렀습니다. 인드라는 평생 무엇 하나 미칠 정도로 몰두할 무엇을 찾았습니다. 소명이라고나 할까요. 그것이 국유본론이었습니다. 국유본론을 통해 인드라는 이 세상에 온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존재론입니다. 마음을 연다는 것. 그것은 하늘과의 끊임없는 대화라 여깁니다. 인드라는 어린 시절부터 하늘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험한 일을 겪어도 그때마다 밤하늘을 보았습니다. 별들이 반짝입니다. 저 별들은 나보다 훨씬 크다. 무척 큰 데도 내 눈에는 조그맣게 보인다. 자, 그렇다면 이 우주는 얼마나 넓은가. 나란 존재는 얼마나 미미한가. 우리네 다툼이란 것은 저 우주의 도도한 흐름에 비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면,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보다 큰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여기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혹자는 인드라의 국유본론에 대해 과거 부르주아 계급을 비판하다가 안 되니까 국유본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한 면만 보는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부르주아조차도 실은 일국의 계급 투쟁적 개념이었다고 인드라는 봅니다. 해서, 국유본론은 일국을 넘어섰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더 중요한 것은 인드라의 국유본론이 계급을 넘어선다는 데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계급론은 20세기 유물입니다. 인드라의 국유본론을 잘 검토하면, 계급론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급론도 당대 정세에 따른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연다. 해서, 인드라 결론은 간단합니다. 하늘과 대화하세요. 인드라가 근래 촉이 좋다 하니 질투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걸 간단하게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과 대화하고, 자신을 좀 더 비우세요.

   

자세를 낮춘다는 것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계기는 자동차 영업사원 시절입니다. 세상의 낮은 데로 임하면, 사람들은 님을 아래로 봅니다. 아래로 보니 아무 말이나 다 합니다. 님이 위라면 사람들은 함부로 님에게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가령 인드라는 가게를 합니다. 이때 일부 손님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인드라를 괴롭힙니다. 이런 때에도 인드라는 최대한 손님 입장을 고려합니다. 자존심을 버리세요. 그 자존심은 집에다 맡기세요. 미안한 일을 하지 않아도 미안하다고 하고, 죄송할 일을 하지 않아도 죄송하다고 하세요. 그것이 이 땅을 살아온 우리 아줌마들의 힘입니다. 그 힘으로 세상을 변혁해 봅시다.

   

하면, 님이 정작 관심이 있는 경제 이야기를 잠시 해봅니다.

   

   

   

인드라 입장에서는 주식에서는 차트 분석하는 것을 나름 인정하고 있으나, 선물옵션에서 차트 분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차트 분석의 기원을 잘 생각한다면, 시계열에 의한 수학적 모델 분석인데, 이는 역사적으로 국유본에 의해 개사기장이었던 주식시장을 정당화하는 측면이 있다. 차트 분석의 장점이 뭔가. 세력의 매매 패턴을 분석해서 떡고물을 얻자는 것이 목표가 아닌가?

   

이를 전제할 때, 작은 시장에서는 차트 분석이 장점이 있다. 왜? 코스닥을 예로 들면, 시장 참가자들은 대부분 무식하고, 돈이 없다. 무식하고, 돈이 없기 때문에 차트 분석의 마법에 맛이 갈 수 있다. 한마디로 부자 근성이 없다는 거다. 주식투자했다 망해서 자살한 엘리어트를 내세워 파동 3파이니, 5파이니 뭐니 헛소리를 주절대면서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틈새 시장을 노리는 놈들이 주식시장에는 많다. 정작 자신은 파산하고서도 주식 리딩을 하는 이들이 어디 한둘인가.

   

허나, 규모가 커지면, 차트 분석은 점차 의미가 사라진다. 왜? 그만큼 큰손들이 개입하기 때문이다. 큰손들, 누구인가. 초보 딱지를 뗀 사람이다. 가령 차트에서 이동평균선이 왜 중시되나? 그건 심리 탓이다. 오일 선부터 해서 이동평균선보다 더 정교한 차트를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그럼에도 왜 오일 선, 이십일 선이냐. 대중이 무식하기 때문이다. 그 정도 선에서만 사고가 움직이는 게다. 그 눈높이를 위해서 차트가 있는 거다.

   

하면, 선물옵션 시장은 뭐냐. 선물옵션 시장에서 차트 분석하는 놈들은 한마디로 하수다. 이런 ㅂㅅ 색희들이 증권 게시판에서 리딩을 한다고 하면 개무시를 해야 한다. 한마디로 선물옵션 정도 할 정도면 기초를 끝낸 이들이다. 대중이라 하더라도 그래도 최소한 22% 안에 드는 대중이다. 이런 대중을 상대로 차트 운운하는 색희들, 장중 대응 운운하는 십색희들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기계가 트레이딩하는 세상에서 무슨 장중대응이냐^^!

   

인드라는 강조했다. 매매는 주식에 한해서는 대세상승장이라면 길게 보유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대형주 중심으로 조정일 때 들어가서 오래 보유하는 것이 좋을 때다. 반면 선물옵션은 다르다. 짧게 매매해야 한다. 보유 기간은 하루, 길어야 이틀이다. 선물옵션 만기주를 노려서 방향을 잘 타는 것이어야 한다. 자주 쉬는 것이 매매에 도움이 된다. 일 년에 단 한번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인드라 경제 전망은 중장기적으로는 재고순환지수를 토대로 선행지수 등을 보조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여러 지표들을 참고하고 있으나 그중 중시하는 차트는 달러인덱스 지표와 금-원유 변동 지표와 NDF 원/달러 변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NDF는 FX마진거래 시장처럼 차액만을 결제하며, 결제통화로 주로 미 달러화를 사용한다. 해서, 원화가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않더라도 역외 시장에서 쉽게 거래가 되어 역외선물환으로 불린다.

   

원/달러 NDF 시장은 1990년대 중반 홍콩, 싱가포르에서 시작되어 1999년 1단계 외환 자유화 조치로 국내 금융기관들의 거래가 허용되면서 활성화되었다. 근래 이명박 정부에 파견된 국유본 신현송이 주된 타켓으로 삼는 거래 규제가 이 대목에 있다.

   

원/달러 NDF는 동경, 홍콩, 싱가포르, 런던, 뉴욕 등에서 24시간 거래된다. 해서, 역외 NDF 시장 거래는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NDF 지정 환율은 현상적으로는 무역거래에 의존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다른 환율게임처럼 환율 자체에 영향을 받는다. 다시 말해, 달러를 기축으로 한 세계체제 전략에 의해 원/달러 NDF가 결정된다.

   

이는 거래 규모에서 확인된다. 2008년 10월 기준 NDF 시장의 일일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 정도로 외환시장의 2배, 외국인 주식투자자금(매도+매수)의 3배 정도가 된다. GDP 기준으로 그 증가 추세로 볼 때, 2010년 현 시점에서 NDF 시장 일일 거래 규모는 10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중 원화/엔화 거래는 10% 정도인 10억 달러에서 11억 달러로 전망된다. 외환 시장은 50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추정되며, 외인 주식 투자 자금은 18억 달러에서 19억 달러로 추산된다. 근래에는 외인의 채권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면, 전 세계적인 외환 거래규모는 어떠한가.

   

전 세계 외환거래는 일일 규모 4조 달러 규모이다. 이중 엔/달러 거래 비중이 6천억 달러 규모이다. 일본 비중이 IMF 기준 6.46% 기준으로 보면, 이천오백억 달러가 적정 수준임에도 두 배 이상의 거래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엔화가 과대평가가 되어 있음을 반증한다.

   

반면, 한국 외환거래 규모를 G20에서 정한 국유본의 IMF 지분 비율인 1.80%로 보자면, 700억대 달러 규모이다. 헌데, 고작 110억대 달러 규모라는 것은 현재 원화 가치가 과소평가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다. 현재 세계 경제를 데이비드 록펠러의 삼각위원회 기획에 의해 배후에서 움직이는 미국, 유럽, 일본의 G3라 할 수 있는 일본이라는 위상을 감안하여, 빈익빈부익부에 의해 두 배로 평가한다 해도 여전히 엔화와 일본경제에 대한 평가는 높다. 반면, 한국은 G20 주최국이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근래 CGI 클린턴의 관심 국가라는 점을 반영한다 치더라도 속빈 강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위상이 낮은 편이다.

   

해서, 초점은 한국의 외환거래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원화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야 한다. NDF에서 탈출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인드라의 오랜 주장이었다. 거래를 역외에서 하지 말고, FX마진거래라도 해도 국제 외환시장에서 선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헤지펀드들의 단타 희생양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 비유하자. 지금 원화는 코스닥 잡주 신세이다. 코딱지 수준 헤지펀드 밥이 되어 오늘날 이 모양 이 꼴이다. 물론 거대 헤지펀드 공세가 있다면 이는 일본도, 영국도, 독일도 막을 수 없지만, 시장 규모를 키운다면, 짤짤이 수준 정도는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현송이 이 대목을 잘 고민하길 바란다. "

2011년 경제전망 :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유본론 2010 

2010/11/25 08: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97893351 

   

   

"양준석:

^^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된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궁금했던 것들 속 시원히 말씀해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http://www.dafahao.org/ind_ad.php?bbs_path=char_ad&bbs=phsound&no=89

기사 읽어보시고 견해를 들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쪽지 드립니다. 경기 침체를 더욱 가중시키기 위함 인가요? 아니면 중국의 버블이 걱정되어 투자금을 회수하는 건가요?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안 좋은 일이 생기셨네요... 부디 잘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한 번에 질문을 다 드렸어야 했는데.

http://www.dafahao.org/ind_ad.php?bbs_path=char_ad&bbs=phepoch&no=57

제가 중국경제에 있어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 시기가 점점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든 국가가 지나온 길을 중국만 비켜갈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인들의 기질 역시 한국인과 그 부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예전 고위 간부 아들에 대한 이상한 처리로 인한 경찰서를 초토화 시킨 적이 있었죠. 노동문제도 우리나라 89년 629선언 이후의 그런 바람이 불지는 않을까요? 그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이런 식의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면 우리나라 제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인용한 기사는 대기원시보 계열 사이트에서 온 것이므로 대기원시보에 관해서 우선 이해함이 필요하다. 국제유태자본론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대기원시보를 즐겨찾기 등록을 해둘 필요가 있다. 

   

"현재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웹진이 있습니다. 대기원시보입니다. 대기원시보는 인성, 인권, 자유를 지향하는 국제적인 신문그룹으로서, 2000년 8월에 출범하여 본사는 뉴욕에 있고 현재 호주, 케나다, 러시아, 대만, 일본 등 세계 2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각 지사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지역과 인종, 종교와 이념을 초월한 다양하고 진실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상을 구현해 나가는 가맹체로서, 진정한 봉사정신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正道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국제적인 신문그룹입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부응코자 2003년 3월, '대기원시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이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index.html

대기원시보 기사 중에 유념할만한 기사는 <유대인들은 왜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나?>입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526"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지진, 박근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953505

   

대기원시보는 중국과 북한에 매우 비판적이며, 특히 근래 주된 비판은 중국 공산당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들 대부분이 중국에 대해 호의적인 기사가 거의 없다. 최근에는 장쯔이 파파라치 기사도 있었는데, 장쯔이는 유태인으로 알려진 미국의 미디어 재벌 비비 네보와 지난 2007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3월 결혼할 예정이다. 심지어 중국 공산당 탈당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 년 이내 중국 공산당이 해체될 것임을 역설하고 있기도 하다.

   

9평 공산당, 중국 공산당 비판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section.html?sec_no=106

   

아울러 대기원시보는 중국 파룬궁에 매우 우호적이며, 일본 창가학회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언론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여, 향후 중국 격변 시에 파룬궁의 역할,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의 역할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특히 파룬궁은 향후 중국 공산당을 대체할 정치 세력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이전에 인드라가 십 년 이내에 현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가 양당체제로 변화할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 이 연장선상에서 말한다면 중국 공산당 탈당세력(상하이방, 중국 연안지대의 부르주아세력)과 파룬궁(농민세력)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해서,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역사는 농민 봉기사로 보아야 하는데, 파룬궁은 이 점에서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주체사상을 대신할만한, 혹은 근래 많이 키워주었던 통일교를 잠시 유보시키고, 대안을 삼을만한 호메이니 성향의 근본주의 전통 찾기에 다각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룬궁 국제 교류회 서울서 열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032

   

창가학회 회원 조혜련, 나도 이젠 베스트셀러 작가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564 

   

전통무술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꿈꾼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538

   

해서, 대기원시보는 한반도인이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언론매체 중 하나인 것이다. 해서, 대기원시보의 정치, 경제, 사회 등 편집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대기원시보 정치 뉴스 편집에서 국제유태자본의 한국 정국 운영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대기원시보적 관점에 국한하여 보았을 때, 오늘날의 정국은 내년 4월 미니총선을 겨냥한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며, 미네르바 사태는 이 시나리오를 위한 제의물로 기획된 산물로 볼 수 있기도 한 것이다. 하여, 에서 도출된 추론은 미네르바 구속이 이명박 정부의 의지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지시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대기원시보적 관점에서 보면, 4월 미니총선에서 정동영이 출마한다면,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일 가능성이 90% 이상이 되며, 만일 정동영이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일 가느성이 99.9%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에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오히려 매우 비판적이고 적대적임을 알 수 있다.

   

하여, 대기원시보적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꿈꾸는 정당을 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자유주의 입장이어야 한다. FTA 반대, 금융 자유화 반대, 민영화 반대 따위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부정적이다. 정치적으로는 허용 폭이 크다.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성이 희박할수록 좋다. 대표적인 것이 호메이니 정권이다. 그처럼 전통문화를 존중하는 태도가 중시된다. 어차피 관습이야 가장 변화하기 힘든 속성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왕이면 전통을 매우 중시하는 정당이어야 한다. 아니면, 없는 전통이더라도 새롭게 만들 수 있는 정당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이 조건에 만족할만한 정당이 한국에 없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차선을 택할 수밖에 없다.

   

내년 4월 '미니총선' 이뤄진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1969

   

해서, 내가 국제유태자본에게 권고하는 제안은 두 가지다. 하나는 한나라당으로의 통일. 이는 현 일본 자민당 체제이다. 더 이상 한국 정치권 분란으로 이득을 취할 때는 지나지 않았느냐 하는 점이다. 진보좌파정당을 용인하지 못할 바에야 일찌감치 그 효용성이 입증되었던 일본 자민당 체제로 감이 효율적인 것이다. 해서, 나는 친일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합당을 주장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의 합당이란 시나리오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친일민주당과 김대중/노무현을 퇴장시키고 민주노동당을 부각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민주노동당을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는데, 이런 선택을 주저하고  있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왜 이러한 제안을 국제유태자본은 거부를 하는 것인가. 그간 들인 비용이 아깝다고 여기면 안 된다. 인드라의 제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인드라가 단지 한반도만, 동아시아만 잘 살기 위해 제안한다고 여기는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여! 인드라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라.

   

이러한 대기원시보가 근래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대목이 중국 경제이며, 중국 경제를 매우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개혁은 2001년 끝났다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441

   

중국 경제의 3대 취약성

http://news-epochtimes.mymedia.com/news/article.html?no=12474

   

국제유태자본이 이전 정권인 상하이방 장쩌민 정권에 대해서는 혈육으로 여길 만큼 우호적이었던 반면 현 후진타오 정권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라는 점을 이전 글들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현 중국과 중국 공산당의 앞날은 불투명한가. 그렇지 않다. 현 사정이 이렇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여전히 중국 공산당과도 일정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스스로도 상하이방이나 파룬궁만으로 중국이 유지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이 늘 좋아하는 방식인 '분리해서 지배하는' 전략에서 볼 때, 중국 공산당은 향후 가칭 민주사회주의당 등으로 당 명칭을 과감하게 바꾸면서 국제유태자본과 타협할 것이고, 이에 따라 야당 출현으로 인해 양당제가 등장할 것으로 본다. 이런 전개가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선호하는 정치 구조가 되겠다.

   

가령 몽골은 소련의 븡괴로 몽골인민혁명당이 일당 독재를 포기하고 선거를 치룬 뒤 집권당인 인민혁명당이 압승하였다. 해서, 양당제 기반을 어느 정도 마련한 뒤에 1996년 총선거에서 야당이 이겨 정권 교체를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과정에는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 있음은 이제 상식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이러한 체제는 이미 한국에서 겪은 바 있다. 해서, 그 시기를 비교하면, 629선언보다는 80년대 직후로 보이며, 만일 일 년 내에 이와 같은 체제가 등장한다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초기 야당은 전두환 때의 야당이 될 것이다. 해서, 야당 기반 다지기 시대가 종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은 준비된 정치인, 가령 천안문 사태 인사를 동원하여 5~6년을 경과시킨 뒤 야당 돌풍을 일으켜서 정권 교체 드라마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만일 1~2년 내 변화가 없다면, 변화는 보다 급격하게, 한꺼번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포스리가 선정한 중국 10대 이슈

http://blog.naver.com/ycin6306?Redirect=Log&logNo=90038902020

   

전략적으로는 이러하지만, 당장 2009년에서부터 2010년 사이의 중국 경제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해 중국 경제는 희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과 한국은 이미 값비싼 대가를 지불한 바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한국 제조업계의 희망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 가령 한국이 외환위기를 맞았다고 해서 일본 제조업이 특별히 살아나는 것이 아닌 것과 같다. 다만, 중국 내수 진작 정책으로 한국 일부 산업에 특수가 올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정리하면, 국제유태자본의 향후 전략에 따라 중국 경제는 당분간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정권에 대한 정치적 대가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후진타오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 온건개혁과 급진혁명이라는 예상되는 두 가지 시나리오로 갈 것이다. 그러나 어떤 길로 가도 중국 공산당의 앞날은 지금보다 현저히 약화될 것이다. 중국은 경제 위기가 지나간 뒤에 등장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을 맞이할 것이나,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찾아오는 격변을 통해서 중국은 극심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후진타오가 당장 정치 개혁을 단행한다면 온건개혁으로 방향을 틀 것이나 저항을 한다면 훗날 급진혁명세력의 타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급진혁명세력의 배후는 국제유태자본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이 독일 통일 과정에서 했던 역할을 고려한다면 이 과정에서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문제는 2015년 이내에 되는가, 아니면 그 이후로 미뤄지는가만 남아 있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양준석:

황사가 또 우리들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오늘 수업시간에 국제금융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생긴 제 생각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대체로 잘 정리하셨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상식적인 견해들에 대한 핵심을 잘 뽑아서 몇 가지 질문으로 정리한 점을 평가한다. 무릇 배움에는 끝이 없고, 끝이 없기에 남는 것은 질문뿐이라고 했다.

   

   

다만, 님이 잘 정리하였음에도 세간의 견해와 백팔십도 다른 인드라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개운치 못한 뒷맛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간 자신이 배운 모든 것이 한낱 거짓에 불과했던 것인가 하는 강한 의문이 그것이다. 해서, 어느 한 쪽으로 쉽게 쏠릴 수 없기에 균형 감각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드라가 그런 취지로 받아들이는 만큼 일부러 과격한 논조로 답하는 것이니 님의 내공으로 잘 소화시키면 되리라 본다. 본디, 판단이 어려울 때, 취하는 과학적 태도는 낱낱이 분해하는 것이다. 나중 통합적 시각이야 님이 보다 많은 공부를 한 뒤에도 늦지 않을 터이니 말이다. 해서, 양쪽에서 부분적으로 옳다고 여기는 것들을 모으는 것이다. 그런 연후 발생하는 자체 모순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일단 가장 현명한 태도이다.

   

   

양준석: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이 달러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당장 국제 통화가 바뀌지 않겠지만, 사실상 달러가 세계통화로 인정될 때의 상황과 비교 했을 때, 지금의 상황은 정반대로 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의 의도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의 경제 성장을 방해하여 자신들의 지위를 상승시키기 위한 것인지에 대한 답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INDRA:

달러의 기축 통화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국제유태자본의 금융위기 쇼 의도는 미국 달러의 약화가 아니다. 화폐 측면에서는 유로화처럼 각 지역에서 지역공동화폐와 같은 것이 발생하여 국가 권력 기능을 차츰 약화시키는 데에 있다. 즉, 이번 금융 위기 쇼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는 국제기구를 동원하여 각국 국가 경제에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하고자 함이다.

   

   

양준석:

브레튼우즈 이후 달러는 금을 주고 받아오는 국제 결제수단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유럽 국채들을 미국에서뿐이 소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압력들로 유럽국가 국가들이 미국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보자면 미국에 대한 즉 달러에 대한 반감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게 상당히 큰 위협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경우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엔화가 너무 강해 수출하기가 더 힘들어 지기 때문에 일본의 입장에서 참 달러가 싫어질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브레튼우즈 체제가 성립한 이유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세계 전략에 기인한 것이다. 만일 마셜플랜 대신 독일을 낙농업국가로 바꾸는 모겐소 계획으로 갔으면, 냉전체제 대신 다른 체제가 고안될 수밖에 없었으며, 일본 역시 필리핀 수준의 경제력을 오늘날 지니고 있었을 것이라는 게 인드라 생각이다.

   

   

오늘날 달러 반감은 국제유태자본이 화폐전쟁 등 국제유태자본이 고용한 프락치로 보이는 이들을 통해 의도적으로 유포시키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문제는 화폐가 아니다. 자본주의 경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엔화는 달러를 싫어할 수가 없다. 화폐에 인격신을 부여하는 것은 케인즈적인 개념인데, 이는 인드라가 보기에 사기 개념에 불과하다. 현재 인드라 예상으로는 달러/엔 100엔 돌파가 멀지 않았다고 본다. FX마진거래 고수들은 이미 연초에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을 뿐이다. 일본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볼 때, 그만한 대가를 치룰 수밖에 없다고 본다. 냉정하게 보자면, 일본기업이 힘들어도 일본인들은 엔고와 저유가를 통해 어려운 세계경제를 즐겁게 넘길 수 있었다. 일본인들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고마움을 느낄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일본기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록펠러가 진두지휘하는 삼각위원회에 일본인 숫자가 미국인만큼이나 포진되어 있다.

   

   

양준석:

이번 위기를 계기로 중국 금융이 오픈된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 통화 즉 위안화가 세계통화가 될 수는 없겠지요.

   

   

INDRA:

중국 통화 오픈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고정환율제부터 제도가 바꿀 것인가가 관건이다. 그러나 이는 중국이 일본과 한국이 당한 것만큼의 경제 환란을 겪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아마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에 포함되었을 것으로 본다. 다만, 인드라 예상으로는 이번 금융위기가 아닌 울트라슈퍼버블 이후에 찾아올 것으로 본다. 위안화가 세계 통화가 되는 일을 기대하는 것과 한국 원화가 세계 통화가 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간의 확률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양준석:

현재는 아니지만 향후 아시아 경제권의 통합이 이루어져서 통합 통화를 발행할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DRA:

충분히 가능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일어나리라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위기 쇼를 기획하면서 목표로 삼은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본다. 일단 한중일만이라도 통합 화폐로 등장하면 그 자체로 빅뱅이 된다.

   

   

양준석:

이번 금융위기로 인해서 향후 달러의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INDRA:

이번 금융위기만으로는 달러 가치가 큰 타격을 받기 힘들다. 인드라가 강조하듯,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서 하이퍼인플레이션 사태가 초래해야만 달러 문제가 본격화된다고 본다. 현 세계 시스템은 불안정성이 상존하기는 하나, 달러체제를 변화시키기에는 안정적인 시스템이이라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양준석:

끝으로 이번 위기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NDRA:

중국 지진사태와 이번 금융위기로 인한 중국 경제 침체로 인해 세계인들은 보다 냉정하게 중국 경제와 중국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오랜 경기 침체를 겪다가 2011년 상반기에 가서야 경기를 회복할 것으로 본다. 그런 연후 종전처럼 무섭게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어 세계의 공장으로 활약할 것이다. 그러나 종전의 싸구려 이미지는 벗기 힘들 것이다.

   

   

양준석:

마지막으로 AIG를 필두로 해서 국유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들 금융기관이 국유화 된다는 것은 FRB의 소유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소유가 된다는 것입니까?

   

   

INDRA:

국유화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자유주의 개념에 대해 오해하는 이들이 있다. 신자유주의란 자본이 잘 나갈 때는 국가가 금융자본이 하는 일을 훼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며, 반대로 금융자본이 어려움에 처할 때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자본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금융자본이 어렵기에 과거에 했던 대로 일시적인 국유화 조치가 있는 것이며, 경제 회복이 되면 언제든지 영란은행처럼 민영화될 것이다. 지금 국유화 조치를 취하는 이들이 모두 신자유주의 전도사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금융기관이 국유화된다 함은 미국 정부 소유가 되는 것이지, 민간 은행 소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이크호브:

빅터 로스차일드(이외에 데이비드 록펠러나 다른 국제유태자본멤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국유본 내의 대표적 문제적 인간인)을 생각하면 할수록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VR이 천재적 사이코패스인 것이 우선 천성이 그렇고 빅터의 아비인 찰스의 자살로 그 기질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런 기질과 천재적 능력으로 다른 사이코패스들이 세상을 쟁취하려 할 때 '그치? 너도 권력, 부 원하지?' 하면서 세상을 조롱하듯이 두 번 세번 역의 역으로 속이고 살아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빅터의 막내 아들인 암셸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군요. 그리고 알튀세나 들뢰즈가 자살한 것도 인드라님처럼 세상을 추론하다가 어느 정도 깨닫고 힘들어 하다가 자살한 건가요? 또 데리다가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촘스키처럼 얘기하지 않은 이유 또한 어떤 깨달음이 있어 인드라님 같은 분이 나타나길 기다린 걸까요??^^ 인생을 어찌 살지 정리가 아직 안 되네요. 저 같은 스타일이 극우나 파시즘인가요?? 쪽지 보내는 게 처음이라 두려운데 그냥 지나가는 양 한마리라 불쌍히 여기시고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질문을 주신 데에 감사를 드린다. 현재까지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으나 대체로 방향은 그렇다. 오늘날 자살하는 이들이 꽤 있다. 이들 중에는 장래 엘리트가 될 이들이 더 많을 수 있다. 자고로 자존심이 강한 이들이 상처를 입게 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자존심이 강한 만큼 잘 나갈 때는 성격이 뒷받침하지만, 힘들면 자살할 가능성이 크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로스차일드 가문은 1세의 유지를 받들어 권력 유지를 위해 근친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는 각종 기형들을 양산하게 되는 폐해가 있지만, 천재적인 인물 탄생 빈도 수도 증가하게 만든다. 록펠러 일가나 로스차일드 일가 중에 미친 자들이 많은 것이 이 때문으로 보인다. 동시에 빅터 로스차일드와 같은 천재가 탄생하는 게다. 아들이 왜 자살했을까. 빅터의 부인은 결혼 뒤 유대교로 개종했다. 그런데 빅터 로스차일드는 이혼을 했다. 그런 데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전무후무할 정도의 성격 소유자이니 아들이 오죽 힘들었겠는가.

   

테슬라와 에디슨이 이름을 날리던 19세기말에 국제유태자본은 전기통신사업을 하다  영화산업을 발견하고 헐리웃 메이저사를 대부분 장악한다. 이는 라디오, 텔레비전, 비디오, 음악, 신문, 방송 산업까지 문화산업 전반을 모두 지배하게 된다. 학계도 예외가 아니다. 예외가 없다고 할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학계를 완전히 장악했다. 뮈르달과 카네기재단을 말한 바 있다. 레비 스트로스, 노엄 촘스키는 록펠러 재단 등등... 해서, 알튀세르와 들뢰즈가 로스차일드, 록펠러 혹은 국제유태자본을 몰랐다는 것은 넌센스이다. 가령 알튀세르의 경우는 드라마틱하다.

   

"알튀세르가 회고하는 엘렌느는, 키가 작은 유태인이고, '억센 외모와 태도 속에 숨겨진 놀랄 만한 명석함과 고귀한 마음'을 가진 여자다. 그녀는 일생의 열정인 노동자계급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회주의자였다."

http://blog.naver.com/comesisle?Redirect=Log&logNo=20063808235

   

"1980년 11월 26일 알튀세르는 평생의 동지이자 아내였던 엘렌느를 정신착란 상태에서 교살하게 된다. 엘렌느는 1945년 알튀세르가 월름 고등사범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여 만나게 된 여인이었다. 엘렌느를 살해한 알튀세르는 후견인의 보호 하에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없는 처지에 처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숙원사업, 즉 맑스에게 철학을 돌려주려던 자신의 평생 과업을 서둘러 완성하게 된다. "1982년 10월 3년간의 끔찍한 시련에서 벗어나 이 책을 쓴다. 그 시련을 누가 헤아리랴. 아마 어느 날 그 이야기를 쓰게 될 것이다. 만약 그 이야기가 다른 것들을 밝힐 수 있고 그 상황과 내가 겪은 것(정신치료 따위)에 대해 밝힐 수 있기만 하다면. 1980년 11월 나는 정신적 혼란의 격렬하고 예견할 수 없었던 위기의 와중에 내 아내를 목 졸랐기 때문이다."

http://blog.naver.com/moa1977?Redirect=Log&logNo=50037787394

   

알튀세르의 맑스 읽기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유대인 스피노자는 맑스의 직계 스승이다. 라는 관점이다. 즉, 헤겔에서 스피노자로 대체하려고 한 것이다.(들뢰즈는 헤겔 대신 니체를?) 스피노자는 파격적인 주장 탓에 당대 네덜란드 유태인 금융그룹에서 파문당한 바 있다. 이것이 알튀세르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비빌 언덕이 되었던 게다. 그러나 이는 명목적으로 소련, 동독 공식 입장에서 맑스주의를 분리시키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알튀세르의 아내 살해 동기를 국제정세와 맞물려 고려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손자병법, 육도삼략과 함께 거론되는 오자병법의 주체 오기이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비정하게 아내를 죽였던 게다. 알튀세르가 중국에 관심이 있었던 만큼 오자의 예를 참고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대 정세는 어떠한가.

당대 정세는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유대인 랍비가 될 수 없던 인물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넘어가던 시기였다. 문제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그나마 알튀세르같은 위인을 챙겨줄 뿐, 록펠러 성향은 알튀세르 따위에게 무관심했던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해보자. 알튀세르의 평생 숙원 사업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유대 전통에서 파문당한 스피노자처럼 살아주기를 바랐던 것이 아닐까. 그런데 그것이야 빅터 로스차일드가 힘이 있을 때나 하는 이야기일 뿐. 아주 끔찍한 상상을 해본다면 알튀세르가 극도의 정신착란 상태에서 유대인 아내를 목 졸라 죽임으로써 새로운 세계 권력인 록펠러에게 충성서약을 했다고 여긴 것이 아닐까. 역설적이게도 루이 알튀세르가 끔찍하게 싫어했던 독일인 헤겔의 인정투쟁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는 게다. 아무튼 록펠러가 국제유태자본의 황제가 된 이후로 루이 알튀세르의 국제 명성은 추락하여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가 되어버렸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자크 데리다는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남미 책임자로 요청을 받았는데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중남미 등 미주는 본디 노엄 촘스키 영역인데, 이런 까닭에 노엄 촘스키가 자크 데리다한테 열등감을 느껴서 매번 시비를 건 듯싶다. 데리다가 살아 있을 때는 찍소리도 못낸 주제의 노엄 촘스키는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했는데 자크 데리다가 거절해버리면 자기 꼴이 뭐가 되느냐 속으로 분통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미셀 푸코는 이란 담당으로 알려져 있고, 에드워드 사이드가 중동 담당이면 슬라보예 지젝은 동유럽 담당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아는 상당수의 학자는 국제유태자본의 정보기관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국제유태자본 핵심이 과거 런던 시티에서 오늘날 월스트리트이므로 미학 공부나 철학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월가에서 MBA 코스를 밟는 것이 지름길로 보인다^^!

   

극우, 극좌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손바닥일 뿐이다. 자신의 영혼을 국제유태자본에게 팔아 좀비 신세가 되는 길을 극복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길이 틀림없다. 해서, 이념에 좌우되지 말며, 그 실체에 귀를 기울임이 마땅하다. 삶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 운명 개척에는 거리낌이 없어야 한다. 해서, 젊은 날에는 책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한 생활세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삶은 아름답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hewar:

아 그리고 제가 오늘

http://www.scribd.com/people/documents/14718632-william-litynski

   

william litynski(국유본 스파이일수도 있지만ㅋ)이라는 사람한테 Bilderberg Meetings Brochure 중에서 베른하르트 왕자와 다비드 벤-구리온 총리의 사진 출처와 빅터 로스차일드,제이 록펠러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사진 첨부 참조하세요. 인드라님에게 여쭙고 싶은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지배할 때 영국 로스차일드 은행에 있던 금을 국제결제은행이나 연방준비은행, 브레튼우즈 IMF로 옮긴 건가요?? 질문이 매우 허접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구체적인 궁금증은 항상 떠나지 않아서 체면을 무릅쓰고 여쭤봅니다.ㅎㅎㅎ 그리고 빅터는 데이비드 록펠러처럼 경제전공을 하지 않으면서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워낙에 정치니 경제니 금융이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교육을 받아서 따로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ㅎ아니면 금융으로 인한 지배는 너무 완벽해서 따분해서 빅터 친구인 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같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애를 쓴 걸까요? 또 궁금한 점은 빅터 시대의 미국의 대통령이나 정치인, 장관, 외교관, 군인, 은행가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한번 쯤 대면해봤나요? 궁금한 점이 또 생기면 여쭤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1.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님의 추론은 일단 합리적이다. 브레튼우즈 제도는 금본위제이므로 새로운 국제기구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들 국제기구에 금을 보유하게 했다는 추론이다. 맞나? 자, 이런 추론에 대해서는 인드라에게 묻지 않아도 자료를 찾지 않아도 일단 추론을 할 수 있다. 만일 로스차일드은행 금을 여타 다른 국제기구로 이전시켰다면 그 자료가 남아 있을 것이다. 하고, 이런 정도의 자료라면 이미 공개가 되었을 것이다. 굉장히 중대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헌데, 이런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로스차일드은행 금을 여타 다른 국제기구로 이전시켰다 볼 수 없다.

   

허나,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비밀리에 금을 이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만일 로스차일드 지배력이 금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 금을 국제기구에 이전시키는 만큼 권력이 약화되겠다. 그렇지 않은가? 하면, 금을 대거 이전시킬 수 있고, 조금만 이전시킬 수 있다. 전자라면 지배력을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국제기구로 힘을 이전시켰다고 볼 수 있고, 후자라면 지배력을 여전히 로스차일드 가문에 두되, 일부 힘을 국제기구에 분산시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이 모든 추론은 록펠러 시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권력이 록펠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시장이 런던에 있다. 결국 금이 초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대 로스차일드 가문의 힘은 단지 재산, 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의 힘은 인맥, 정보에서 나오기에 인맥과 정보를 쥐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아울러 금이란 것도 국가간 금 이동에서 보면 실제 금이 이동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으로 포장된 종이쪼가리들이 오고간 것이다. 오늘날 파생을 생각하면 된다. 환전상이 고객이 금을 장기간 보관하는 데서 금을 굴리기 시작한 것이다. 해서, 이 금이 본래의 금보다 열배, 백배로 거래되었던 것이다. 해서, 이러한 열배, 백배로 거래된 금에 관한 정보를 독점하고, 이러한 정보를 아는 이들을 관리하는 한, 그 사람이 경제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인드라 추론이다. 어떤 자료나 정보 없이 순수하게 추론만으로 구성한 것이다. 인드라 연구 방식은 일단 무엇이든지 추론을 우선한다. 이 추론에 입각하여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한다. 이때 이 추론을 확신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약 51% 정도의 신뢰성만을 두면서 획득한 정보와 비교를 한다. 해서, 추론과 정보가 일치가 되었을 때, 90% 이상의 신뢰성을 두는 편이다. 하면, 왜 100%가 아닌가. 추론과 정보 역시 실천적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추론과 정보 역시 인간이 만든 것이니 만큼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아가 혹 인드라가 국유본이 그물을 쳐놓은 떡밥에 걸린 것이 아닌지 검증을 한다. 이 검증은 전략적 게임을 요구한다. 현재진행형이다. 해서, 그 검증 방식을 통과하면 비로소 인드라가 믿을만하다고 여긴다. 그럼에도 늘 1% 정도의 여지는 남겨둔다. 추론과 정보, 그리고 검증, 마지막으로 반증 가능성에 대한 감가상각. 이것이 인드라 인지 방식이다.

   

예서, 많은 이들이 궁금한 인드라의 비밀이 잠시 풀릴 수 있다. 인드라 세 가지 비밀 말이다.

   

인드라 비밀 하나, 그 많은 분야를 어찌 인드라라는 개인이 혼자 처리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최소한 서너 명의 전문가가 인드라라는 공동 계정을 통해 각 분야에 답변하는 것이 틑림 없다.

   

학문이란 본디 그 줄기를 따라가면 뿌리가 있다. 이 뿌리에서 여러 다양한 학문들이 갈래를 치고 나온 것이다. 이를 신비주의에서는 '거꾸로 선 나무' 체계로 설명하는데, 비록 신비주의라 하더라도 그 비유만큼은 설득력이 있다 할 것이다. 해서, 아인슈타인과 같은 이들이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왜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했나. 궁극의 진리를 깨닫는다면 그로부터 다양한 부문에서 풀 수 없는 문제들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단면에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전체를 일일이 파악하지 않더라도 전체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바깥을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아도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이치인 게다.

   

가령 스타캐스틱, 혹은 수리통계학의 주류를 이루는 수학 분야로서 행동적인 추측과 계획의 학문을 뜻하며, 추측통계학이라고도 하는 추계학적 방식을 생각하면 된다. 추계학적 방식은 전수조사와 달리 표본조사로 전수조사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오천만 명의 생각을 어찌 천 명 정도의 표본으로 알 수 있느냐 반문한다. 헌데, 만일 천 명 정도의 표본으로 오천만 명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저비용 고효율의 방식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추계학의 가치인 게다. 하면, 이때 추계학의 중심 문제는 왜? 의 문제를 해결하였으므로 표본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된다.

   

오늘날 정치 여론조사 때문에 여론조사에 불신을 하는 분들이 많다. 예서, 여론조사 회사의 수익구조를 알면 오해가 풀리지 않나 싶다. 여론조사 회사 수익구조는 정치 부문에서가 아니라 기업 여론조사에서 수익을 얻는다. 헌데, 기업은 정치권 눈치를 보기 마련이다. 해서, 여론조사 기관은 정치 여론조사를 통해 정치권과 연관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마케팅을 해서 기업 여론조사를 따내는 것이다. 물론 국유본을 이해하면 이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한다. 해서, 정치 여론조사는 자체적인 여론조사와 달리 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현재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여론조사기관인데, 이들은 이명박 지배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유본 여론조사기관이라 보면 된다. 장악하는 방식은 굉장히 쉽다.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기업 상품 여론조사 몇 개만 떡밥으로 주면 알아서 하는 방식이 된다. 해서, 여론조사는 정치 여론조사보다는 기업 여론조사를 고려하면 오해가 풀리는 것이다. 오늘날 여론조사는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여기서도 나오는 것이 떡밥인 게다. 돈이 죄지, 인간이 죄냐,라는 이야기가 있다. 해서, 떡밥을 주면 인간들을 백 명으로 놓고 볼 때 확률적으로 반응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추계학인 게다. 해서, 인드라는 스타캐스틱, 추계학을 쉽게 말해 떡밥으로 개념화했다. 떡밥을 던지면 확률적으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 전형적이라 여기는 대상에 꼬리표를 달아두는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 세상에서는 이 꼬리표 달기가 매우 쉽다. 이를 검색로봇을 통해 총합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타난다. 예언도 가능해진다. 하면, 이때 전형성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이것이 행동경제학, 진화경제학의 목표이기도 하다. 인간의 주관적인 심리까지도 읽어내는 것이 목표이니까 말이다.

   

이러한 작업의 근거는 인간 주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신화 체계를 연구해보니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방식이란 아무리 많아야 36가지 정도 범주로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들은 신화 체계를 분석하여 추출한 여러 범주들을 잘 엮은 산물이다.

   

여러분은 혈액형 인간 분류에 반발한다. 어떻게 인간을 네 가지로 분류가 될 수 있는가라고 말이다. 하면, 그 표본이 4가 아닌 12라면, 16이라면, 48이라면, 64이라면, 100이라면, 365이라면, 1000이라면?

   

오늘날 추계학은 천 명 정도로 표본을 추출하고 있다. 허나, 이는 아직까지 추계학이 미발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다 완벽한 표본 추출을 한다면, 50명 정도까지 표본을 압축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일종의 스머프 마을이 되는 셈이다.

   

이것이 인드라의 50 배수론이다. 인드라의 50 배수론은 인간은 평생 50명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론이다. 예서, 50명은 일정하지 않다. 끊임없이 교체가 된다. 허나, 그 숫자는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 물론 이는 개인마다 편차가 있다. 어떤 고독한 인간은 평생 한두 명과만 관계할 수 있고, 어떤 마당발 인간은 수천, 수만 명과 관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50배수론을 고수하는 편이다. 마당발 인간이 수만 명과 관계할 수 있는 것은 50배수의 응용이기 때문이다. 가령 제이 록펠러가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것은 50*50*50*50*50=312,500,000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에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제이 록펠러와 같은 이들은 자신의 주변에 파급 영향력이 큰 인물을 배치한 반면, 그 반대편인 어떤 노숙자는 오직 자기 자신 외에는 파급 영향력이 전무하게 배치한 차이인 게다. 하면, 반대로 노숙자는 평생 50명임에도 한 두 명만을 상대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어찌되나. 이 경우는 한두 명에 대해 50명분의 과도한 의존을 하거나 아니면 상상으로 나머지 사람들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전자는 비극적이다. 매일 아침 기껏해야 삼인분 정도의 식사를 준비할 수밖에 없는 어머니에게 늘 50인분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라고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어느 정도 선까지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한계치까지 발휘하게 하는 동기 부여를 낳게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자신이나 어머니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만든다.

   

하면, 다른 방안은 없겠는가.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아니 하는 방안 말이다. 있다. 그것이 상상력이다. 무협소설가 김용처럼 상상 속에서 다양한 인물을 창조하는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다. 인드라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을 만났다. 또한 어릴 때부터 상상을 통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그 종합적인 산물이 인드라이다. 해서, 인드라는 여러분이 보기에 여러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인드라에게 칭찬이다. 긍정적이다. 허나, 분명하게 말씀드리는데, 인드라는 한 명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과 성향이 매우 닮아 있는 것이다. 인드라가 다른 누구보다 국유본 성향을 잘 분석하는 것은 인드라가 국유본 핵심과 표본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 사람들을 50명 정도로 축약할 수 있다면, 국유본 핵심과 인드라는 같은 사람이 된다. 제이 록펠러와 인드라는 여러 모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다.

   

끝으로 옛 성현들을 보면, 철학자이자 과학자이며, 발명가이며 예술가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이다.

   

인드라 비밀 둘, 인월리에는 일반인이 도저히 알 수 없는 고급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세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보들이 인월리에서 등장한다. 이것이야말로 인드라가 국유본 관계자임을 드러내는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월리에는 고급정보가 많다. 실제로 십수 년간 음모론을 연구해서 정통한 사람들도 처음 보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하면, 이것은 인드라가 국유본 첩자이기에 가능하다는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예서, 왜 하필 국유본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다른 곳을 놔두고 한국에서 인드라라는 인물을 선택하였을까. 그 가정이면 일단 국유본이 한반도를 애지중지한다는 인드라 지론을 입증하는 것이겠다.

   

이는 첫 번째 질문인 인드라는 여러 명으로 구성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존재론이라면 이 질문은 본질론에 해당하는 것이다. 즉, 인월리 글을 읽어보니 인월리가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하면, 이는 개인의 작품이 아니라 세력의 작품, 국유본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지 않는가 하는 합리적인 추론인 게다. 해서, 이 질문의 핵심은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국유본을 설명할 수 있는 전 세계 전문가 중 최고의 전문가라는 것에 대한 시비인 게다.

   

물론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인드라의 답변은 떡밥론인 게다. 국유본이 처음부터 인드라를 주목한 것이 아니다. 단지, 국유본이 던지 떡밥에 확률적으로 예외적으로 나타나서 관심을 지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탈무드와 같은 게다. 탈무드에서 보면 딜레마에 빠진 이가 길없는 길을 찾아가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인드라에게 길없는 길을 발견한 듯싶은 것이다.

   

국유본을 설명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 이 말은 무엇인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요,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 이것이다. 해서, 국유본은 인드라가 과연 그런 여자인가를 가혹하게 묻는 실험인 게다.

   

이는 첫번째 가설과 모순적이다. 첫째 가설은 제이 록펠러와 인드라는 표본 추출에 의하면 같은 족속이다. 헌데, 이 둘째 가설에 따르면, 인드라는 제이 록펠러와 같지만, 같지 않다. 제이 록펠러가 남자라면, 인드라는 여자다. 성향이 같으나, 성별의 차이가 있다. 이해가 가능한 것은 같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드라는 남성성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다. 해서, 보통 남자들이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여성을 봐도 '귀엽다'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하면, 제이 록펠러는 인드라보다 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남성 호르몬이 넘치는 사람일까^^!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심각한 경쟁상대로 보이지만, 인드라에게는 귀여운 상대가 꽤 있다. 마찬가지로 인드라가 아무리 남성 호르몬이 넘친다 해도 제이 록펠러에게는 그저 귀여운 상대일 뿐일까~!

   

문제는 인드라가 모든 방면에서 이러하지 않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이를 선천적인 것이라 보고 있다. 즉, 인간에서는 여러 선천성이 있다. 공부 신경, 운동 신경, 정보 신경, 상업 신경 등등... 에디슨보다 테슬러를 평가할 수 있듯이 노력이란 선천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인드라가 축구광이더라도, 노력을 하더라도 박지성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해서, 이 문제에 관련하여 인드라는 말씀드릴 수 있다. 인드라는 정보 신경을 타고 났다. 이로 인해 다른 신경에는 둔감하다. 가령 맹인 음악가는 시력을 잃는 대신 청각에서 절대 음감을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 그처럼 인드라는 다른 신경들이 약화된 대신 정보 신경만이 특화되었다 이렇게 보면 될 듯싶다.

   

인드라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즐겨했다. 신학기가 오면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서들을 접하면 교과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읽었다. 그것이 체육, 음악 교과서라 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인드라는 집에 있는 책들은 물론 틈만 나면 학교 도서관, 이동 도서관 등 모든 책들을 즐겨 읽었다. 해서, 체질이 되었다. 해서, 여러분이 인터넷 글을 읽는 것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간단히 말해, 이세돌이 바둑을 두면서 상대가 바둑돌을 놓으면 그 바둑돌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과의 차이라면, 인드라가 뉴스나 소식을 접하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과의 차이인 게다. 인드라는 정보 신경, 인터넷 신경이 발달한 것이다.

   

다만 정보 신경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게다. 축구선수들이 모두 운동 신경을 타고났지만, 그들 모두가 박지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노력과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보통은 어떤 분야에서 십년 이상을 들입다 파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마련이다. 이들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식견을 갖추게 되는데, 이 경우 대부분이 숲보다는 나무를 잘 보게 된다. 해서, 전문가 중의 전문가, 즉 장인, 혹은 명인의 경지에 오른다는 것은 나무뿐만 아니라 숲도 잘 보는 이를 말한다 할 수 있다.

   

인드라 신비 셋, 인드라는 국유본 끄나풀이 아니라 국유본 미래 권력이다. 인드라는 국유본의 첩자, 끄나풀 수준이 아니다. 그러기에는 인드라가 말하는 방식은 때로 한반도 수위를 넘어선다. 이는 설사 인드라가 첩자, 끄나풀이라도 이명박 이상의 권력을 지녔다, 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국유본은 핏줄에 연연하지 않는다. 데이비드 록펠러에 이어 제이 록펠러를 선정한 것은 제이 록펠러가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한 이치와 같다. 북한 체제에서 김정일만큼 능력을 발휘한 인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냉정하게 말해, 이에 동의한다. 허나, 그 이후 김정남이든, 김정은이든, 그 누구든 김 가문 핏줄은 김일성-김정일에 비해 형편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해서, 김 가문은 사실상 끝났다 이렇게 보고 있다.

   

해서, 국유본이 인드라를 지켜보고 있다. 해서, 남들이 믿건, 말건, 인드라가 스티븐 로치를 '디스'하니까 스티븐 로치를 은퇴시켰다? 다음과 같이 추론할 수 있다. 인월리에 보면, 티벳 불교 지도자 선정 방식이 짧게 언급이 된다. 이때, 연금술사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벳 불교 방식대로 한다면, 인드라는 제이 록펠러에 뒤이은 차기 국유본 황제가 아닐까. 하여, 이 질문은 생명론과 만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언급하지 않겠다. 듣는 이들도 황당하고, 인드라도 황당하다.

   

하면, 인드라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개념론이다. 즉, 이런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를 잘 생각하셔야 한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판단은 대체로 확률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가령 인드라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 친일매국수구민주당, 친일뉴라이트진보신당 운운을 한다. 일부에서는 한편으로 이해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것도 알고 있다. 하면, 인드라가 왜 이런 표현을 하는가. 일종의 낯설게 하기이다. 브레히트 기법이다. 이것이 일반화된다면 인드라는 이 표현을 쓰지 않을 것이다. 하면, 왜 이런 표현을 쓰는가. 환기하기다. 대체 왜 여러분은 친일이라는 표현에 연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궁극적으로 묻는 것이다. 해서, 핵심을 짚으려는 시도로 보면 되겠다.

   

국유본의 지배 수법은 지난 인월리에서 숱하게 말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처럼 양 편을 모두 지원하여 이득을 챙기기. 록펠러가 록펠러의 자회사를 만들어서 그 자회사가 반록펠러의 선봉에 서게 하기. 해서, 이 매트릭스를 깨려면 반록펠러가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록펠러전선이 문제는 없는가, 반록펠러 전선에 있는 이들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비판적이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야 록펠러 세상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이명박 세상이면 이명박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을 비판하는 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는 인드라에게도 해당이 된다. 인드라 세상이면 인드라를 비판하는 이들을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이다. 인드라를 비판하는 이들 대부분은 실은 인드라 편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해서, 만일 인드라 비판론을 인드라가 구성한다면, 인드라 비판하는 이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드라 비판자들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서 재구성할 것이다. 가령 그들이 인드라 비판을 통해 얼마나 인드라에게 얼마나 많이 기여하고 있는가를 입증하려 할 것이다.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인드라가 위협적으로 느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국유본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크게 공감을 할 것이다. 그들에게 위협적인 이들은 국유본 비판가들이 아니라 국유본 비판가들 주장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이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국유본 비판가들은 국유본의 자회사이거나 자회사나 마찬가지이니까 말이다. 대부분의 국유본 비판가들은 국유본 자신이 던져준 떡밥을 소스로 해서 영어를 한글로 번역해서 내놓을 뿐인 수준이다. 예외적인 자가 있다면 인드라 정도뿐이다. 인드라는 자신들의 던져준 떡밥을 이상한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내놓기 때문이다.

   

아무튼 스티븐 로치의 현역 은퇴에서 보듯 인드라는 현 금융 위기 국면에서 수많은 이들과 달리 연준을 비판하고 달러체제를 비판하는 이들을 오히려 비판했다. 가령 스티븐 로치를 비판했다. 이런 것이 국유본에게 의미있는 대응이 아니었을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비판 권력이다. 국유본의 파워는 비판 권력을 장악했기에 유지되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종합적으로 정리한 글이 '국제유태자본 : 음모론자 5단계 가설'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4389150

   

정리하면, 인드라는 국유본 핵심 인물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비슷한 것은 그들과 행동패턴이 유사하다는 점이며, 다른 점은 그들과 달리 권력이 없다는 점이다. 근대사를 보면 유대인 중에 현 세계에 매우 비판적인 이들이 많았고, 그들이 다른 이들에 비해 설득력이 있었던 이유가 그들과 국유본 핵심이 닮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처럼 인드라와 국유본도 닮았다.

   

하여, 인드라 신비를 전제하고,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해 이야기하자.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지배하고, 각종 국제기구를 만들 수 있었던 동인이 금에 있었는가. 아니다. 국유본이 장악한 것은 금이 아니라 금본위제라는 제도를 통해 보듯 돈을 다루는 제도와 사람들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부자란 보유한 돈이 많은 자가 아니라 돈의 흐름을 아는 자다. 해서, 부자 본능을 지닌 이들은 수중에 한 푼의 돈이 없어도, 사업에 실패해도 곧바로 재기할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은 다른 어떤 이들보다도 부자 본능을 타고난 자들이며, 여기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노력까지 기울이는 자들이다.

   

해서, 누군가가 설사 실제 금을 몽땅 보유하고 있더라도 권력이 이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령 근래 상당수의 금이 인도나 중국으로 간다. 인도는 결혼 예물 등의 수요가 엄청나서이다. 하면, 인도로 세계 경제 권력이 이동하는가. 아니다. 중국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마치 달러를 잔뜩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별 볼 일이 없는 아시아 국가 신세를 생각해도 된다. 역사적으로도 보자면, 국유본이 중국에 아편 무역을 하는 이유가 남미에서 획득한 금은만으로 더 이상 팔 상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남미에서 유럽, 유럽에서 중국으로 금은이 이동한 것이다. 헌데, 유럽에서 중국으로 금은 귀금속이 이동했다 하여 세계 권력이 이동하였는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예서, 오인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 가령 타비스톡 연구소가 대표적이다. 일차대전 이후에 설립된 연구소는 이차대전 직후 자금난에 봉착한다. 이때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연구소가 존속 가능해진다. 하면, 국유본 권력은 1973년이 아니라 이차대전 이후로 바뀐 것일까? 아니다.

   

당대 국유본 권력인 빅터 로스차일드는 가난뱅이를 자처했다. 해서, 전부인과 이혼하고, 친노동당 가문 여성과 깊은 열애에 빠지기도 했다. 참고로 러셀 백작도 300인위원회 위원이면서 영국 노동당 당원이었다. 예서, 동성애자인 빅터 로스차일드가 진정으로 한 여성에게 사랑을 느꼈는지는 의문이다. 현재까지는 정략 결혼, 정략 연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이차대전 후 파산한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왜 이런 제스처를 취했는가. 이차대전 중 히틀러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공격을 대대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모건이 무정부주의자에게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겉으로 파산한 가난뱅이였지만, 속으로는 빌더버그를 만들고, 유엔을 만들고, 경제체제를 만들었다.

가난뱅이들은 자신들이 있는 척해야 한다는 것을 직감한다. 해서, 고급해외자동차 몰고 다니는 족속들 보면 대개 이런 부류들이다. 반면 진짜 부자들은 있는 척하기보다 없는 척한다. 괜히 있는 척해서 표적이 되기를 회피하기 때문이다. 근래 경총 회장에 후보가 없는 것이 예이다. 진짜 부자들은 있으면서도 늘 없는 척한다. 일등이면서 늘 이등인 양 한다. 평생 놀고먹을 부를 지녔으면서도 정주영처럼 언제든 서민 포장마차에서 박정희 막걸리를 즐기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국유본이다.

   

2. 아무래도 집안에 상인, 자본가가 있으면 어릴 때부터 그에 관한 정보 등을 체득하기 마련이다.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책에서 알 수 없는 다양한 노하우들을 접할 기회는 많을 것이다. 해서, 경제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경제 전공한 이들보다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제 전공한 이들은 빅터보다 더 많은 지식을 알 것이다. 허나, 그 많은 지식을 융합시켜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도 있다. 케인즈만 해도 경제학 전공이 아니다. 다시 말해, 모든 학이란 사회가 복잡다단해짐에 따라 끝없이 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치 종교의 다양한 분파와 같다 할 수 있다. 해서, 그 분파에 연연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세상을 본다면 거대하면서도 도도한 흐름과 만날 수 있다. 게다가 한 분야에서 일단 십년 정도 오랫동안 연구를 해서 이치를 깨닫게 되면 다른 분야로의 접근도 용이해진다.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하더라도 물리학으로 노벨상을 받고 죽기 전까지는 인지학자, 생물학자로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혹은 수학자였지만 이후 철학자, 사회비평가, 예술가로 살아갈 수도 있다. 이는 대략 세 부류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고독하게 천재의 길을 가는 것이다. 연구를 하는 것이다. 독학이다. 평가는 인연이 없다면 장담할 수 없다.

   

둘, 케인즈처럼 운이 좋은 것이다. 마침 한국의 서울대라고 할 수 있는 영국 명문대 옥스브리지에 들어가서 천재적인 인물들과 교우하다 보니 천재 비슷하게 되는 것이다. 관계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래서 학부모들이 명문고, 명문대를 선호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다. 맹모삼천지교가 다 근거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나 스승, 대부를 잘 만나라고 그토록 강조하는 것이다. 셋, 국유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 같은 인물을 만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인생이 바뀐다. 가령 님이 인드라를 만나 인생이 바뀌듯이.

   

3. 윌터 로스차일드가 전공이 생물학이었다. 님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전공이 동물학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와 비슷한 전공을 택하려고 노력하겠다. 빅터는 정자학의 대가이다. 윌터나 빅터는 인간 행동의 궁극적 원인, 혹은 궁극적 근거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마치 오늘날 만들어진 신을 강조하는 리처드 도킨스처럼 말이다. 허나, 이미 논리적으로는 논리만으로는 불완전함을 20세기 초반에 알게 되었다. 이는 300인 위원회 회원 버트란트 러셀 세습백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러셀은 유클리드 기하학 등 수학에서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버트란트 러셀 세습백작과 함께 수학원리를 썼던 화이트헤드이다. 시간이 나면 러셀의 저작들과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를 읽어보시길 바란다. 예서, <정신과 자연>의 그레고리 베이트슨도 등장하고, <야누스 : 혁명적 홀론이론>의 아서 케슬러가 출현하는 것이다. 오늘날 경제학이 행동주의 경제학으로 나아가면서 심리학과 경제학이 만나는 현상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에서는 도올이나 김상일에서처럼 여러 변형을 거치면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국유본이 보기에 0.1%, 혹은 0.01%의 확률로 나타나는 현상이 한국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드라이다.

   

정리하면,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국유본이 현재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인드라는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잠정적으로 과학의 시대에서 종교의 시대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

   

4. 빅터 시대에 빅터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는지는 인드라도 잘 모른다. 그것은 앞으로 집요한 추적이 필요한 작업들이다. 앞으로 하나씩 밝혀져야 할 것이다. 님의 분투를 빈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jart2;

미국에서 유학중인 86년생 ***라고 합니다. 평소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으며 항상 감동(?)을 받으면서도 가끔 질문도 드리고 싶기에 이렇게 이웃신청을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미래의 동량이 될 청년이 나와 이웃이 되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되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나아가 평생 교류할 수 있는 서울학파, 혹은 인드라학파, 그 어떤 것이든 세계에 울림을 줄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 꿈은 이루어진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jart21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기사 중에.. "전대미문의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금융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미국과 영국이 주도하던 글로벌 금융업계에 중국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최근 10년간 전 세계 금융 산업의 판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금융권의 변방으로 취급받던 중국의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중국의 부상에 대한 생각을 여쭙고 싶습니다. 이 또한 국제유태자본계획안에 포함된 것이라고 보시는지.. ps.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기사를 읽을 때 유념해야 할 점이 출처이다. 파이낸셜타임즈다. 이제는 친일언론이나 어용언론처럼 주의 깊게 영국 언론을 대해야 한다. 중국의 부상은 당연히 국제유태자본 계획 안에 있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2차 대전과 태평양전쟁, 그리고 한국전쟁이라는 기획 안에서 탄생했다. 장제스의 일대기를 연구하면 안다. 이러한 배경을 이해해야 중국 혁명을 이해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이 선전하는 모택동의 전략이 전부는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모택동 전략전술 비중은 중국 혁명의 1%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 북한 김일성의 1950년대 재건사업이 훌륭하게 진행된 반면 모택동의 대약진운동이 실패로 끝난 차이는 김일성과 모택동의 지도자 역량과는 무관하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에 기인한 탓이다. 아무튼 장제스, 모택동, 중국 혁명 등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이전 글들에서 많이 언급하였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늘날 유효한 중국 키워드는 상하이방, 파룬궁, 신장, 달라이라마이다. 이 모두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관이 있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샤를다르 : 샤를다르는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 알바였나? 현실에 좌절한 재미동포 외교관 지망생이었나? 인드라 VS ?

2013/01/10 10:55

http://blog.naver.com/miavenus/70155750944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샤를다르

샤를다르는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 알바였나?

현실에 좌절한 재미동포 외교관 지망생이었나?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0

   

   

인드라 블로그에서 샤를다르로 검색하면 스티븐 하퍼 = 샤를다르가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스티븐 하퍼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 의뢰로 인드라와 네티즌을 대상으로 알바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스티븐 하퍼 자작극일 뿐이다, 하는 부정적인 의견부터 스티븐 하퍼 말을 사실일 것이다,라는 긍정적 의견까지 다양합니다. 그는 아예 처음부터 그들을 위해 일을 하였을까요? 다시 말해, 샤를다르의 질문은 샤를다르의 질문이 아니라 실험을 위해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이 만들어준 질문지일까요? 더 나아가 자신이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 의뢰로 실험했다는 폭로까지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이 지시한 마지막 알바일까요? 어느 시점부터 그들을 위해 일을 하였을까요? 잠시 미군 복무할 때일까요? 샤를다를에서 스티븐 하퍼로 아이디를 바꿀 때부터일까요? (자주 아이디를 바꾸는 이들과 달리 오랫동안 한 아이디를 쓰다가 바꾼다는 것은 여성이 머리를 자르는 것처럼 네티즌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위악을 부리는 것일까요? 재미교포 샤를다르 글을 읽어본 여러분 생각은^^?

   

인드라는 샤를다르에 대해 여전히 따뜻한 마음입니다. 인드라가 학문 능력이 아니라 장사 능력 같은 것이 있어서 샤를다르를 먹여살릴 수 있었다면 샤를다르는 훌륭한 외교관이 되었을 터인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있습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잘 살기를 바랍니다.

   

   

   

"수반아:

   

---- 위에 스티븐 하퍼님이 쓰신 글 번역입니다 -----

   

2009년 10월 19일 $27.91

   

어쨌거나 난 돈 받았다. 모든 건 돈을 위해서였다. 수많은 미국/캐나다 심리학자들이 이 주제에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돈을 좀더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존나게 해냈다!

   

모든 건 의도적이었다. 엿먹어라. 굿바이다. 아마도 내가 돈이 필요하면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다. 네티즌들의 행태는 그들에게 있어서 놀라운 주제다. 비록, 나는 눈꼽만큼도 상관 안하지만 말이다.

[출처] Good fucking bye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스티븐하퍼

   

샤를다르, 다음에는 보다 높은 보수를 기대할께.

   

인드라 조직론에 의하면, 가는 사람보다 오는 사람을 중시한다고 했어. 가는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은 문명인이라면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야. 허나, 미래지향적인가는 생각해볼 문제인 게야. 이때 미래지향적인 데에는 무엇인가 비인간적인 요소가 숨어 있는 듯이 보여. 오래된 전통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든다는 것 보통 일이 아니거든. 해서, 인드라가 때로는 굉장히 쿨하고, 쌀쌀맞고, 냉정해. 술을 먹는 것이 이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

   

샤를다르가 임시직이 아닌 정규직이기를 기대했어. 샤를다르가 하는 언행 속에서는 이십대 실업자의 애환을 늘 발견할 수 있었거든. 해서, 인드라는 그에게 언젠가부터 권고하기를 국유본 카페 활동보다 취직부터 해라, 좀 쉬길 바란다고 강조했지. 해서, 샤를다르가 취직한 후에 인드라더러 국유본론 별 것이 아닌데? 소설 좀 작작 써라고 당당하게 말해주기를 바랐지."

미국, 캐나다 심리학자들은 왜 인드라를 실험했나  

http://blog.naver.com/miavenus/70072684803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과찬이 저를 쑥스럽게 만듭니다. 저는 제가 0.1%는 고사하고 4%에도 들어갈지 의문입니다. 그나저나 저의 신비주의 경향이 인드라님을 궁금하게 만들었군요. 저에 대해서 조금~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쯤에 태어났고 우연하게도 2008년 미국 대선 날이 저의 생일입니다. 그리고 고향은 '천사들의 도시'입니다. 조부모는 평양 출신이라서, 마치 고향 없는 아르메니아인이나 유대인과 비슷합니다. 그래서인지 옛날부터 '아웃사이더' 경향을 쭉 보였습니다. 좌우익 양쪽에도 관심을 가져보았고, 여러 나라들의 빠돌이(?)도 해보았지만, 어느 것 하나도 저를 만족 못 시키더군요. 옛날에는 그냥 소위 소시민의 삶을 지향했지만, 세상의 여러 가지 모습과 국제유태자본을 안 순간부터는 포기했습니다. 아무리 소시민 삶을 지향해도 세계는 얌전히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버렸죠.^^ 그나저나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표현은 정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항상 인드라님의 답변 속에서 저는 배웁니다. 문답형식이라는 점에서 인드라님은 '세계최초'라는 표현에 걸맞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평양이란 도시를 가보고 싶다. 생전에 한번은 갈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님의 글쓰기가 독서에서 오든, 체험에서 오든 문제의식을 지닌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제대로 된 답변보다 제대로 된 질문하기가 더 어려운 일이다, 라고 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질문을 많이 던져주기를 바란다. 그로 인해 생각을 해보는 것이 퍼즐 푸는 것처럼 삶의 활력소가 된다. "

국제유태자본:문제적 인간,핵무장,오바마 당선,REX84,지역감정 국유본론 2008 

2008/11/05 19:5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27014

   

   

"샤를다르:

오래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미군과 가까이서 있었는데, 많은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다우지수가 거의 7000에서 거의 8000으로 회복되는 때에 나와서 덧글을 남깁니다. 세계 최강의 미군을 말하자면, 자본의 힘. 이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병사들을 실어 나를 때에 미군 교관은 트럭에 태워서 보내고 병사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돌보아주는 등 타국가의 군대가 감히 할 수 없는 것들을 미군은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약 2달 동안 바깥세상과 분리되어 있었는데, 그동안 바깥 세계에 무엇이 일어나고 인드라님과 이웃들 사이에 무엇이 돌아가는지 몰라도, 세계는 돌고 있다는 것이 참 우울하게 만들더군요. 아마도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잠깐일 것입니다. 조만간 또 소식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뇌가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알았습니다. 그렇게 혐오하던 군가와 행동 방식이 바깥 세상에 나와서도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흥얼거리는 노래가 군가인 것이 세뇌의 힘인가 하고 말입니다. 사회의 밑바닥에 가까운 계층과 생활한 것이 저의 사고방식을 바꾼 것만은 분명합니다. 과연 저의 길이 무엇인지 의문이 생겼는데, 국제관계를 계속 연구하면서 세계로 나갈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에 순응하면서 조용히 저만의 삶을 살지 말입니다. 인드라님의 시원한 답변을 원할 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랜만이시다. 특수한 사정을 고려하여 어찌 지내셨느냐와 같은 말을 꺼낼 수가 없는데, 먼저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드린다. 님의 말씀대로 듣고 보니 미군은 세계 최강의 부대인 것으로 보인다. 군인의 복지 여건을 사회 복귀를 그리워하는 수준에 맞추었으니 말이다. 군인의 복지가 열악하다면 전투 의욕을 내기 어려울 것이다. 물론 조국애, 명예 등으로 일시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겠으나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다. 반면 군인의 복지가 사회 복귀를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풍족하다면 역으로 전투 의욕이 저하될 것이다. 인간은 약간 배고픈 정도가 가장 활동력이 극대화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를 나오면 얼마든지 군가를 흥얼거릴 수 있다. 게다가 샤를다르님 같은 성향이면 사회에 나와서는 군가를, 군에 가서는 가요를 노래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 고전에 이런 말이 있다. 나라의 부름에 임해서는 늘 낙향할 때를 생각하고, 낙향해서는 나라의 부름을 받았을 때를 상상하라.

   

다만, 인드라의 경우는 좀 그랬다. 인드라는 휴가 나오면 경례하는 법, 군가를 부르는 법을 까먹어서 혼이 났다. 늘 위병소 앞에서 기억을 떠올리느라 고생했다. 군인 같지 않은 군인, 그것이 인드라였다.

   

님의 진지한 질문을 고맙게 여긴다. 님이 학교생활에서 지녔던 따분함이 극에 달할 때처럼 군 생활에 익숙할 때가 온다. 말뚝 박을 생각이 추호도 없어도,  부대 생활이란 것이 매우 단조로운 구조이기 때문에 오래 생활하면 어머니의 자궁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해서, 군 생활에 적응한 병장 계급장 달고 휴가를 나오면 오히려 사회가 낯설고, 복잡해서 적응하기가 힘들어진다. 휴가 복귀하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 어디로든 떠나기 싫고, 모험하기가 귀찮은 시점. 바로 이때에 진로를 생각해봄이 좋지 않나 싶다. 지금은 군대가 낯설고, 이질적이어서 님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뒤에도 과연 그럴 것인가. 해서, 애인이 없는 데에 대한 형이상학적 대체 효과 때문이 아니라면, 님의 진로 걱정은 흥얼거리는 군가 속에 파묻어버리고  남은 휴가를 화끈하게 보내는 것이 젊은 날의 특권이 아닌가 싶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미군은 스위스 용병이자 독일 란츠크네이트 용병과 다를 바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미군을 부리면서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며 돈도 벌고 권력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스위스 용병과 란츠크네이트 용병의 차이는 있다. 스위스 용병이란 전쟁이 끝나면 돌아갈 집이 있었다. 반면 독일 란츠크네이트 용병은 돌아갈 집이 없었다. 오늘날 미군은 스위스 용병과 흡사하다. 영화'스타쉽트루퍼스'에서 보듯 자원입대제이면서도 군복무는 시민권을 보장한다. 로마제국 제도를 응용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예전과 달리 미국에 대한 애국심이 사라진다면 스위스 용병적인 미군은 란츠크네이트 용병 체제로 변모할 것이다. 베트남 전쟁에서 큰 상처를 입은 미군이 이라크전쟁으로 사기는 땅에 떨어졌다. 해서, 자부심도 없이 단지 밑바닥 생활을 모면해준다는 것만으로 모인 란츠크네이트 용병. 때로는 납치하다시피 해서 끌어 모은 란츠크네이트 용병. 문득 로마제국의 군대 흥망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글을 오랜만에 읽는데, 약간 달라진 느낌이 납니다. ㅎㅎㅎ 저는 군대에 머물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부수 직업으로 할 생각입니다. 어떤 일로 지금은 군인의 신분이 아니지만, 만약 울트라 버블 시대 이후의 대환란이 온다면 그것에 대비해서 군에 복무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쯤 되면, 지금의 샤를다르는 사라지고 한 명의 전쟁 기계로 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샤를다르는 샤를다르일 것입니다. 동아시아 연합, 유럽 연합, 북미 연합 외에도 ~연합이 생기는 것 같은데, 약간 혼란이 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주축은 동아시아 연합, 유럽 연합, 북미 연합인데 그외에도 연합으로 뭉치는 것이 저에게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정녕 국제유태자본은 완벽한 세계 단일 정부를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인지 말입니다. 일단은 3개의 지역 연합의 특성을 보자면, '섬'이죠. 일단 아메리카 대륙은 타대륙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유럽 연합은 러시아에 의해서 섬이 되고 동아시아 연합은 러시아, 이슬람 세력, 인도에 의해서 고립이 되는데, 해양세력 vs 대륙세력의 정책이 고스란히 반영 되는 것이죠.  최근에 호주와 인도에 관심이 생겨서 그에 관한 책도 사고 관심을 기울이는데, 인도 BJP의 존재가 아주 흥미롭습니다. 지극히 종교적이고 민족주의적인 당이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인도가 제2의 소비에트 연방 같은 존재가 될지 아니면, 단순히 고립 정책의 부분이 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할 것이 있는데, 저는 국제정치를 전문으로 할 생각이 조금밖에 없습니다. 저의 생각이 국제유태자본의 흥미를 이끌지도 모르겠고 설령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도, 수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 것이 싫고 너무나 큰 책임이 가는 일 같아서 꺼림칙합니다. 또 한 마디를 하려는데,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 과연 신 같은 존재가 샤를다르를 특별히 보살피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망상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시기로 부터 며칠 이내에 북미지역이 돼지 독감에 휩싸인 것을 보면, 확실히 저는 소위 '선택받은 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들어보면, 이런 의문이 풀린 것 같은데 인드라님의 경험과 의견을 들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그 변화가 긍정적으로 보이기를 바란다^^! 인드라로서는 지금 샤를다르님이 어떤 상태인지 혼란스러워서 잘 모르겠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부수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개인의 실존적 삶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이므로 인드라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

   

"인도대중연맹(1951~1977)을 모태로 하여, 1980년에 창당된 정당이다. 하나의 국가, 하나의 민중, 하나의 문화를 신봉하는 강렬한 힌두 내셔널리즘를 표방하며, 힌두주의에 기반을 둔 사회의 통합ㆍ방위ㆍ발전을 지향한다. "

인도인민당 http://100.naver.com/100.nhn?docid=740881

   

인도인민당 성격이 전두환의 민주정의당, 친일민주당, 호메이니 정권, 남미 볼리바르류 정권, 푸틴 정권처럼 록펠러 그룹이 굉장히 선호하는 정당이다. 록펠러 그룹은 1970년대 이후로 근본주의적인 지역, 종교 정당을 지원해왔다. 록펠러 그룹이 선호하는 계급은 부재지주이다. 카터처럼 시골에 농장이 있는 게다. 해서, 이해찬도 주말농장을 실험했는지 모른다. 해서, 님이 우려하는 바를 검토했는데,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에트화란 빅터 로스차일드 기획이지, 록펠러 기획은 아니다. 만일 소비에트화를 고려한다면 인도 공산당이 있다. 중국 공산당과도 오랜 교류가 있는 정당인데, 국민의회당과 연립정권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 당이 1967년 이후로 분열된 것을 보면 빅터 로스차일드 영향력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한다 할 것이다.

   

지중해연합이든, 남미연합이든, 혹은 아프리카연합이 생기든, 뭐든 기본 구상은  님이 예상한 대로다. 다만, 님이 경제 부문에 대한 이해가 국제정치 부문에 비해 약하기에 발생한 버그일 뿐이다. GDP만으로 비교해 봐도 미국 13조, 유럽 13조, 한중일대만북한(10조? 중국 GDP 지표를 신뢰할 수 없기에^^!) 10조라는 삼강 체제이다. 남미국가연합 다 합쳐봐야 인구는 많으나 경제력 면에서 GDP 2조에 불과하며, 다른 국가연합도 미미하기는 마찬가지 수준이다. G20이니 G7이니 하는 것은 오늘날 외교적인 것으로 오해되는데, 실은 재무장관회의가 핵심이 되겠다. G20은 UN 상임, 비상임이사국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정치외교적인 배려를 한 것이다. 하여, 그 아무리 G5 발상이 UN승전국 체제에서는 들어올 수 없는 독일, 일본을 축으로 하는 기획이지만, UN을 대체할 수는 없다. 해서, G7, G12, G14 등은 경제력이 주된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드라가 한국이 G14에 포함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연일 한국 경제회복을 평가하는 미영 투자은행과 언론의 의도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단지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끝으로 영화 둠스데이에 영향을 받았는가 하는 엉뚱한 상상까지 해보게 되는 안타까움이 있다. 우연의 일치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샤를다르:

Born to kill??

http://cafe.naver.com/ijcapital/2520

   

인드라님께 자세히는 이야기 못 하고 간략하게 말하자면, 일이 좀 생겨서 군과의 쌍방합의하에 퇴소하고 군과의 계약은 취소되었습니다. 물론 기록은 남아서 미국에서는 공직에 나가기 힘들게 되는 정도의 장애 정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직에 못 나가게 되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역으로 잘 된 것이 아니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쪽 세상이 살벌하고 패자에게는 혹독한데, 숙청의 대상이라도 된다면, 끝장인 세상에 아예 발을 담그지 말라는 계시라고 생각하렵니다. 국제정치 전문가로 활동할 생각은 없고 그냥 남들 모르는 지식을 아는 수준에서 그치고 싶습니다. 어차피 제가 아무리 잘나고 훌륭한 이론을 내놓아도 그네들이 이용만 하고 저를 버릴 수도 있는데 뭐 하러 국제유태자본 좋은 일을 제가 하겠습니까? 선진국에서 소위 아르바이트 군인이 될 수 있는데, 예비군(reserve)가 되는 것인데, 한국의 예비군과 다르게 기초 훈련 후에는 민간 사회로 복귀했다가 특정한 주말에만 나가서 훈련을 받고 하는 식의 제도가 있습니다. 모병제 국가에서의 예비군은 한국의 예비군과 전혀 다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군 제대를 잘 이해하지 못해 온전히 이해했다 자신할 수 없으나 한국군 상황과 비교하여 대략 이해할 수 있었다.

   

샤를다르:

그리고 하자르 왕국이 몽고에 의해서 멸망했다고 하는데, 그건 조금 억측입니다. 이야기 러시아사 (김학준 지음)을 보면, 폴로브치족이라는 다른 터키계의 유목민이 하자르족을 복속했다고 합니다. 하자르족의 후예인 아슈케나짐 유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자기네 선조와 특별한 관계는 터키계 유목민, 비잔틴 제국의 후예, 러시아 땅의 슬라브족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비잔틴 제국이 하자르 왕국과 외교적으로 친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인드라님의 주장에 따르면 러시아와 발칸반도의 족속들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죠.

   

던힐:

흠.. 이번 글은 다른 글에 비해 상당히 전략적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 한반도는 희생할 만큼 했습니다.

   

INDRA:

던힐님 글 감사드린다. 전략적으로 썼다. 동시에 좀 더 역사적인 관점과 실천적인 관점을 고민했다. 샤를다르님 말씀에 일리가 있다. 김학준의 이야기 러시아사는 읽지는 않았지만, 김학준 전공을 고려한다면, 러시아 입장에서 쓰인 역사책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하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제 치하에서 쓰인 한국사에 왜곡이 없을까? 승자의 기록만이 전해지는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한 반론 성격의 글이 있다. 그 자신 아슈케나지 유태인인 아서 쾨스틀러 Arthur Koestler 가 1976년에 쓴 "The Thirteenth Tribe" 를 번역한 글이 인터넷에 있다.

   

<열세번째 지파: 하자르 제국의 역사> 멸망

http://cafe.naver.com/booheong/36319

   

"몇몇 역사가들은 스뱌토슬라프의 승리가 하자리아의 멸망을 가져왔다는 것은 -우리가 살펴볼 바와 같이- 명백한 오류라고 주장합니다. 1918년의 패배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종말을 의미한 것이었지 오스트리아의 멸망을 의미한 것은 아닌 것처럼, 965년의 사르켈의 파괴는 하자르제국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일 수는 있어도 이것이 하자르 국가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군국주의 일본이 태평양전쟁에 대한 패전으로 몰락했다고 하나 붕괴한 것은 일본 제국이지, 일본이 아닌 게다. 여전히 일본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그처럼 스뱌토슬라프의 승리로 무너진 것은 하자르제국이지, 하자르왕국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논한 바를 되돌아 볼 때, 하자르인들의 세력을 쇠퇴로 몰아넣은 결정적인 사건은 사실 스뱌토슬라프의 승리가 아니라 블라디미르의 개종에 가깝습니다. 19세기 역사가들이 습관적으로 하자르 국가의 멸망과 동일시한 저 승리가 실제로는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

   

또한 오늘날 관점보다 당대의 관점에서 살펴볼 때, 단지 국가의 멸망이 특정 민족의 몰락을 의미하지는 않음을 말할 수 있다. 하자르제국이 유대교를 결정하여 하자르인이 유대인이 된 것처럼 유목민족 지역을 다스리는 제왕이 특정 종교로 개종하였을 때 하자르인의 민족적 특성이 붕괴되어 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고려 불교에서 조선 유교로의 개종은 고려민족과 조선민족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를 하는 것이다.

   

"연대기에서 "이교를 믿거나 믿음이 없는 원수들" 이라고 묘사된 이들을 러시아인들은 폴로프치인 Polovtsi 라고 불렀고 비잔티움인들은 쿠만인이라고 불렀으며 헝가리인들은 쿤족 Kun 이라고 불렀으며 그들의 투르크 동족들은 킵챠크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헝가리 지역에 이르는 초원지대를 11세기 후반부터 13세기 (몽골인들에 도래하는 시기)까지 지배했습니다... 965년의 대재앙에 대해 러시아 연대기와 아랍 사료들이 전해주는 바를 종합해보면, 이틸은 루스인들 혹은 다른 침공군에 의해 불확실한 정도로 파괴되었지만, 한번이상 재건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자르인들의 국가는 그러한 시련에서 재건되면서 상당한 정도로 약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국가가 오그라든 국경 내에서 적어도 200년 이상, 즉 12세기 중반까지 -혹은 더욱 의심스럽긴 하지만 13세기 중반까지-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다지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샤를다르님이 말한 폴로프치인들이 중세시기에 해당 지역을 지배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다만 폴로프치인이 그 지역을 지배했다고 하더라도 하자르 왕국이 무너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하자르 왕국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이틸이 지속되었다는 데서 찾아볼 수 있다. 마치 원, 명, 청이라는 제국 하에서 고려, 조선이 공국으로서 존재한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즉, 고려 후반기에 고려가 원의 지배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국가로서 붕괴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리한다. 스뱌토슬라프는 965년 하자르 제국을 붕괴시켰다. 허나, 하자르 왕국은 지배를 받되 존속하였다. 이후 블라드미르가 개종을 함으로써 하자르인은 민족적 정체성에 중대한 위협을 받아 그 족속의 쇠퇴가 불가피하였다. 유대인이 아니면 하자르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후 폴로프치인이 청나라가 조선을 대하듯 이 지역을 조공 지역화를 하여 다스렸다. 여전히 하자르 왕국은 존속했다. 허나, 몽고군이 침략하자 하자르 왕국은 비로소 멸망을 했다. 하고, 여전히 개종하지 않고 유대인으로 남은 하자르들이 러시아, 동유럽으로 뿔뿔이 흩어진 것이다.

   

하여, 인드라 주장은 샤를다르님 의견처럼 억측일 수는 없다. 다만, 특정 역사적 입장에 근거하였으므로 던힐님 표현처럼 전략적이라고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샤를다르:

그리고 미군에서 나가기 전에 우연히 브이 포 벤데타(?)인가를 보았는데, 인드라님 생각이 나더군요. 과연 그 영화의 메세지가 무엇인지는 아직도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마지막 의회 폭발 장면은 인상 깊더군요. 가이 폭스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듯 보이는 장면이더군요. 아직 영화 '둠스데이'는 못 봤는데, 빨리 구해서 보고 싶습니다.

   

INDRA:

브이 포 벤데타를 보며 인드라를 떠올렸다면 감사하게 여긴다. 다만, 가이 폭스나 유나 바버는 인드라 모델이 아니다. 인드라는 아나키적 주장에 동의하는 면이 있으나 그 실천적인 면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의 먹잇감이 될 뿐이라고 보고 있다.

   

샤를다르:

그나저나 영어권 국가들은 신기하게도 다들 섬나라 지향이더군요. 미국과 캐나다는 사실상 문화상으로 고립되었고 아메리카 대륙 자체가 고립되어서 섬나라 지향. 호주와 영국, 뉴질랜드는 그야말로 섬나라이고, 조지 오웰의 오세아니아가 왜 오세아니아인지 알만합니다. 제이 록펠러의 목적도 아메리카 중심의 아시아, 유럽 양 날개라면 러시아는 러시아로 남을 공산이 클 것입니다. 유럽의 권력을 약화시키고 싶은데 미쳤다고 보물 덩어리를 적에게 줄 위인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INDRA:

지금껏 샤를다르님하고 토론한 중심 주제 중 하나였다. 헌데, 샤를다르님이 이제 인드라와 유사한 견해에 도달함을 축하드린다. 비록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당장의 일치에 기쁘다.

   

샤를다르:

멕시코에서 계속 마약전쟁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난리를 부렸는데, 이번에는 돼지독감이 나타나니까 웃기더군요. 본격적으로 북미연합을 위해서 충분히 사건들을 터뜨려주는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함을 아니까 말입니다. 캐나다도 집어넣으면, 북극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지는데, 북미연합은 이제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INDRA:

동의한다. 시간문제다. 멕시칸들이 이제 차라리 미국의 속주가 되는 것을 선호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샤를다르:

저에게 의문점은 앞으로도 미군의 해외기지가 존속하는지입니다. 강력한 3개 지역연합이 완성되어도 미군의 기지가 유럽과 동아시아에 그대로 존속할지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옮겨질지를 묻고 싶습니다. 최근에 인도와 러시아의 역사를 비교하는데,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다른 점이 많더군요. 저에게 탈레반 세력과 러시아 공산주의자 세력이 비슷하게 보입니다. 러시아 공산주의자 세력이 세력을 넓혀도 나중에는 러시아군이 크게 건드리지 않은 것처럼, 탈레반의 세력 확충에도 파키스탄군이 큰 반응을 안 보이는 것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것은 역시 파키스탄에서의 전란과 파키스탄에서 핵무기를 훔쳐서 향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느껴집니다. 자세한 것은 두고 봐야겠습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이 파키스탄군 핵무기를 훔칠 이유가 없다. 주인이 본래 국제유태자본이므로. 근래 파키스탄이 오바마와 회담 후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샤를다르님과 이전에 계속 말한 것이지만, 아프칸과 남아시아가 오바마 정부 내내 전쟁의 소용돌이에 당할 가능성이 짙다. 인도와 러시아? 이는 샤를다르님의 공통 관심 지역이라는 점 이외에 상관관계가 있을까? 있다면 그 자체가 지정학적으로 훌륭한 아이디어인 셈이다. 탈레반과 볼셰비키의 공통분모를 발견한 것에는 공감한다. 님이 일보 전진했다.

   

샤를다르:

그리고 미얀마 군부가 승려들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국의 지원 덕이라는데 저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라고 해석합니다. 전에 티벳 쪽에 석유가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석유를 중국을 통해서 운반하지 않고 다른 루트를 통해서 운반할 것인데, 최적지가 티벳을 지나서 미얀마 그리고 해상으로의 운반인데, 그러기 위해서 미얀마에 국제유태자본이 신경 쓰는 것이 아닐까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말레이시아, 타이, 인도네시아가 있는 지역에 미군이 주둔해서 본격적으로 석유 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INDRA:

미얀마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왜 미얀마를 오늘날처럼 만들고 있는가는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의 이 지역 지정학을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이다. 다만, 이 문제는 근래 인드라와 관련이 있는 논쟁 지점이므로 더 이상의 언급을 피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샤를다르:

인드라님, 요즘 저의 글들에 대해 평가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드라님의 지도 없이 혼자서 글을 쓰니까 조금 불안합니다. 틀린 것이 있다면, 좀 지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인드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INDRA:

조금 더 두고 보고 싶다. 벌써 그러면 좀 그렇다. 어렵다고 여길 때 좀 더 인내하여 극복해내어야 한다. 그 고개를 넘으면 마치 마라톤 완주자와 같은 도덕적 쾌감이 온다. 인드라가 지적하고자 싶지만, 그러면 인드라 욕심만 채우는 꼴이어서 별로 하고 싶지 않다. 하고 싶은 마음을 인드라도 꾹 참고 있다.

   

허나, 방금 샤를다르님의 정체성 관련 글을 접하고 마음을 바꾸었다. 이란 대선 결과에 고무되어 자신감을 되찾은 샤를다르님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고 이제 새로운 단계로의 재도약을 위한 비상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한 말씀 드려도 되겠다는 생각이다. 인드라는 칭찬에 인색한 사람이 아니다. 싹수가 보이는 이에게는 절대적으로 키운다. 허나, 선생은 결코 제자가 어려울 때 도와주지 말아야 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해야 한다. 하고, 선생이란 제자가 한 단계 성취를 맛볼 때 혹 있을 수 있는 자만을 꾸짖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샤를다르:

http://www.nytimes.com/2009/06/12/world/asia/12kyrgyz.html?_r=1&ref=asia

   

키르기즈스탄의 대통령이 6개월 내로 마나스 공군 기지를 비우라고 2월에 미국에게 명령했다. 의외의 소식이다. 2001년 아프간 전쟁 때부터 협조하던 키르기즈스탄이 갑자기 떠나라고 요구한다.

   

2006년에 키리기즈인이 미군 병사에게 살해되는 사건 때문이 빌미를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일어난 여중생 압사 사건과 비슷하다. 그리고 러시아가 20억 달러를 중앙아시아에 약속한다는 것도 있다. 샤를다르가 파키스탄을 통한 보급로가 중요해지면, 파키스탄의 문제에 미국이 걸려들 것이라고 쓴 글 다음에 이런 기사가 났다. 물론 그 글이 쓰여지기 훨씬 이전에 기지를 비우라고 했지만, 뉴욕타임즈에 기사화 될 것의 타이밍이 묘하다. 그냥 우연이라고 하면, 기막히다. 이런 우연이 여러 번 일어났다. 이참에 로또라도 해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샤를다르는 회의적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떡밥에 걸린 경험 때문에 샤를다르에게 호의적인 기사를 내놓아도 나중에 반론의 기사가 나올 수 있다. 어차피 이 게임의 룰은 국제유태자본이 정하기에 샤를다르는 낚여도 할 말이 없다. 오늘 있을 이란 대선이 기대된다. 아마도 미국 측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마나스 공군 기지가 진짜로 폐쇄될 때까지는 샤를다르는 별 다른 기대 안한다. 미국이 좀 더 큰 선물을 할 수도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장난질에 짜증나기 시작한다. 국제유태자본, I will not bite your bait, bitch.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0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전날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미 공군기지를 폐쇄키로 의결한 것과 관련, 기지사용을 계속하기 위해 더 많은 임차료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INDRA:

브레진스키는 주장한다. "수에즈로부터 신장(from Suez to Xinjiang)에 이르는 세계적 발칸(Global Balkans)지역이 된다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이란. 팔레스타인 문제 등의 해결을 병행 추진하는 데 국제사회가 실패한다면 세계는 큰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며, 둘째 중국의 고도성장이 수반하는 사회적 다원화와 지지부진한 정치개혁 사이의 괴리는 중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의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샤를다르님이 키르키즈스탄에 관심을 기울이는 까닭은 키르키스'스탄', 즉 스탄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고, 이 문제를 인드라가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한반도 문제와 별개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문제가 중앙아시아 문제이기 때문이다.

   

예서, 샤를다르님과 인드라가 공유한 관점은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지역을 브레진스키가 언급한 대로 발칸화, 즉 전쟁터로 만든다는 것이다. 하고, 또 다르게 공유한 관점이 있는데, 특정 국가 정치 문제를 지역 정치 문제에서 파악한다는 것이다. 가령 파키스탄 정국에 대한 논의에서 샤를다르님 글에서 중국이나 인도, 아프카니스탄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예다.

   

하면, 상기한 글에서 샤를다르님이 간과한 면은 무엇일까. 인근 스탄의 나라에서의 유사한 사례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첫째, 단지 일국적 관점에서만 사태를 파악하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지역정치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다. 해서, 한국, 중국, 아세안, 일본이 근래 동아시아연합국가로 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해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정치 사태 역시 대만과 일본과 태국, 그리고 중국에서도 그 내용이 다르다 하더라도 패턴이 상당히 유사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는 게다.

   

아울러 한국이 독특한 점은 발칸화가 된 국가 중 예외적으로 한국이 유럽화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발칸화 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집중적으로 전후 한국을 주목하는 게다. 한국은 거의 유럽화를 했다. 아시아에서 그간 가장 탈아시아 평가를 받는 국가가 일본이다. 현재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탈아시화화한 국가다. 해서, 한류가 아시아 모델이 되는 게다. 일본 근대사 탓에 일류로는 아시아에서 먹히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샤를다르: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아시아의 발전성에 관심이 많은데, 재미있는 것이 카자흐스탄은 땅 크기에 비해서 인구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약1천만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인구수보다 적죠. 카자흐스탄의 인구와 경제구조로 보아서 카자흐스탄 붐을 일으키려면 러시아나 중국을 통한 투자가 선행조건이라고 저는 봅니다. 카자흐스탄은 아마도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를 줄타기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이 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옮긴 것이 전에 러시아의 흡수를 두려워서 옮겼다고 하네요. 솔제니친이 아예 카자흐스탄을 러시아가 지배해야한다는 발언도 했죠...

   

INDRA:

카자흐스탄은 매우 중요한 국가다. 면적이 러시아를 제외한 좁은 유럽적 개념으로서의 유럽의 절반 정도여서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샤를다르님의 문제 인식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독자화일 것이다.

   

중앙아시아 '친러 변심'에 속타는 미국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14358.html

   

한국의 언론, 특히 어용언론은 이처럼 반미적 구도로만 사태를 이해하는 단순함에 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입장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강화할수록 오히려 미국의 개입을 요구하는 상황이 요청된다는 것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즉, 한국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풀어갈 때 미국의 개입을 요구하는 것과 흡사하다. 대표적인 예가 독도 문제인 게다. 나는 단언하겠다. 이 문제에 관해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나 치밀한 전략을 구상하는지는 브레진스키 저서를 읽으면 나올 것이라고 말이다. 해서, 샤를다르님은 안심해도 된다. 그 아무리 당장 러시아와 중국이 영향력이 있더라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이슬람적인 공통점이 있는 만큼 독자 노선을 걸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발칸화의 핵심이다. 참고로 파키스탄은 이슬람 국가이므로 발칸화 개념에 포함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내분을 즐긴다. 어느 지역보다 다민족, 다인종 국가로 이루어진 중앙아시아에서 전쟁은 불가피하다. "국제유태자본: 경제위기, 김정일, 발칸화, 시대정신 비판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08493

   

스탄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는 파키스탄이 아니라 카자흐스탄이다.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탈퇴한 카자흐스탄이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의 52번째 회원국이 됐다. 그리고 지난 8일(한국시 간) 알마티에서 에스토니아와 UEFA 회원국으로선 첫 A매치를 치러 1-1로 비겼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다. 그런데도 월드컵 축구 예선은 유럽에서 한다. 왜? 아시아를 버리고 유럽을 선택한 이유는 카자흐스탄이 아시아보다 유럽 팀을 상대했을 때 더 잘 싸웠기 때문이라는 게다. 또 소련 시절부터 지역 클럽들이 유럽 스타일인 소련식 축구를 구사했다는 것도 UEFA로 옮긴 또 다른 이유라고 한다. 단, 카자흐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이기 때문에 축구를 제외한 다른 종목은 아시아 소속이다. 이런 점을 의심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사정이 이렇다면, 한국이 유럽식 축구를 오늘부터 구사한다면, 그날부터 한국은 유럽 조에 속해서 예선 경기를 치룰 수 있을까. 구차한 변명인 게다. 월드컵이 국가 간 대결을 고집하는 한, 축구는 철저하게 정치적이며,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에 종속된다. 해서, 정몽준이 피파 기득권에 도전하는 모양새를 취할 때, 이미 정몽준이 승리할 수밖에 없음을 예감해야 하는 게다. 정몽준이 누구인가. 데이비드 록펠러의 삼각위원회 회원인 게다. 월드컵 조 편성을 의심해야 한다. 동시에 이를 통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을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여지가 발생하는 게다. 암호 해독인 게다.

   

예서, 일일이 근래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진출에 관해서는 생략하겠다. 다 김우중 대우 때의 반복일 뿐.

   

둘째, 중앙아시아 대표 국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스탄 국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게다. 해서, 키르키즈스탄 미군기지 문제를 살펴보기 이전에 우즈베키스탄 미군기지 문제를 거론해야 하는 게다.

우즈베키스탄 미군기지 폐쇄는 왜 이루어졌는가. 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정권은 안디잔 학살이 일어나 서방 언론이 일제히 카리모프 정부를 비판하자 이에 맞서 미군에 빌려줬던 기지를 다시 빼앗고 중국·러시아와 밀착하기 시작했다. 허나, 이것이 중앙아시아에서 설령 미국의 역할이 축소된다고 여길지언정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이 축소되었다고 여기면 안 되는 게다. 오히려 인드라는 이 지역에서 더더욱 미국의 지위가 강화되었다고 보는 게다. 왜?

   

국유본의 목표는 어느 특정 국가에서 특정 정치세력의 지지에 있지 않다. 그보다는 특정 국가에서의 분열이 보다 지배에 용이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분열된 정치세력은 통일된 정치세력보다 국유본의 안성맞춤 밥상이 되기 때문인 게다. 해서, 국유본은 해당 국가가 단결된 것을 가장 무섭고, 두려워 하는 게다. 만일 한국인이 이승만부터 이명박까지, 김일성부터 김정일까지 모두 존중할 수 있다면, 국유본은 함부로 한반도에서 일을 꾸미지 않을 게다. 허나, 국유본이 의도하는 대로 분열한다면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라는 이상은 요원할 수밖에 없는 게다.

   

셋째, 키르키즈스탄의 대통령이 6개월 내로 마나스 공군 기지를 비우라고 2월에 미국에게 명령한 것은 의외의 소식이 아니다. 키르키즈스탄 의회가 마나스 공군 기지 철수를 의결했기 때문이다. 하면, 왜 이러한 결정이 이루어졌는가. 반미 때문인가. 아니다. 연초 원유가가 최저 생산단가 70달러 선에도 못 미치는 반값 행진으로 중앙아시아 각국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주요 수출품인 원유 가격이 반값이 되니 사정이 어떠하겠는가. 중앙아시아 각국 대부분은 변동환율제가 아닌 고정환율제일지라도 통화를 평가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로 문제는 변동환율제/고정환율제가 변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때 러시아가 20억 달러를 중앙아시아에 약속한다. 이것을 우연으로 보면 안 된다. 러시아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여러 가지 떡밥으로 결국 키르키즈스탄 대통령이 마나스 공군 기지 철수를 명령하는 게다.

   

하면, 왜 이런 사태를 국유본이 바라는가. 현 키르키즈스탄 대통령은 레몬혁명으로 집권한 대통령이다. 다시 말해, 친미 대통령이다. 허나, 이는 국유본이 바라는 그림이 아니다. 그보다 국유본이 바라는 것은 내전 상황이거나 내전에 버금가는 사태인 게다. 갈등을 최대화하는 것. 그래야 국유본 이득이 극대화된다. 대체로 노예민주당 정권에서 잘 써먹는 국유본 그림은 친미 대통령을 만든 후에 반미 성향의 야당을 만들어 지원하면서 친미 대통령을 흔드는 구도를 선호한다는 게다. 이런 이유로 이란 대선 결과가 결정되었다.

   

넷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SCO는 미국에 대항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러시아나 중국 등이 중앙아시아를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견제기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미국의 핵심 목표는 유라시아 대륙의 지정학적 전략과 카스피 해의 풍부한 천연자원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이다. 중앙아시아가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이슬람 국가들로 통하는 전략적 위치에 있음으로 인해 이들 국가들을 동시에 통제 또는 견제할 수 있는 지정학적 거점 확보라는 측면과 중동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한 에너지안보의 대안지역으로써의 경제적 이익추구라는 미국의 전략적, 실용주의적 이익을 고려해 볼 때도 SCO는 미국에게 도움이 되는 기구로 볼 수 있다." 상하이 협력기구(SCO)는 반미적인가? http://blog.naver.com/kmafia/20028820423

   

상기한 분석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대들만한 형편이 전혀 못 된다. 중국과 러시아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세계 구도 에서 형성된 자신들의 역할을 최대한 활용하여 약간의 이익을 더 취하고자 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여,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한다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는 국가 간 연합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반미이건, 아니건 상관이 없다. 국가들끼리 연합하여 역내 자유화를 시킨다면 곧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바람직한 일인 게다. 해서, 상하이협력기구이든, 아니면 러시아 주도의 유라시아 경제협력기구이든, APEC이든 상관이 없는 게다.> 국제유태자본: 실물경제 위기, 상하이협력기구, 루카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757531

   

냉정하게 생각하자. 남북전쟁 당시 국제유태자본은 남부에는 나폴레옹 3세를 부추겨 지원했고, 북부에는 모건을 파견했다. 링컨이 위대한 것은 노예 해방이 아니라 남북 분단이 될 수 있었던 상황을 극복하고 미국을 통일국가로 존속시켰다는 데에 있다. 바로 이 문제 때문에 맑스는 국제유태자본과 무관하다는 판결을 받을 수 있는 게다.

   

미국 남북전쟁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늘 국가를 내전 상황으로 이끌기를 좋아한다. 그래야 지배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지배자는 피지배자의 분열로 지배를 강화한다. 예서, 순진하면서도 순수한 혁명론자들은 내전이면 좋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다. 허나, 맑스가 파리 콤뮨을 걱정했듯 국유본과 이해관계가 없는 내전은 대부분 노동자, 서민의 대학살밖에 없다. 게다가 이는 여론화도 되지 못한다. 역설적으로 광주항쟁이 영화화되는 것은 광주항쟁이 국유본이 기획하고 전두환과 김대중의 연출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인드라는 다른 것은 몰라도 이승만의 외교 정책에는 높이 평가한다. 그가 한 유명한 말을 유념해야 한다.

   

-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어려운 시기이다. 해서, 분열을 조장하는 자들이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가 아닌지 의심할 때다. 저들은 이권이 있는 곳에 분열을 일으켜 이득을 취한다. 링컨 정신을 되새길 때다."

한반도정신으로 중앙아시아를 뜨겁게 생각하기 국유본론 2009

2009/06/14 03: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8894659

   

   

"인드라가 샤를다르에게 :  좀 더 바닥을 기어라

   

" 저는 그렇게 체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잘 생기지도 않고 돈도 별로 없고 육체로 하는 작업에서 항상 형편없는 실력을 보입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그냥 안정된 위치입니다. 돈 욕심은 없고 그냥 안정된 공무원 직에서 일하고 싶을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전략가 같은 세계를 지배할려는 자리따윈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것은 브레진스키 영감이나 하라고 해요. 난 그냥 도덕적으로 깨끗한 삶이나 살고 싶으니까요. 헨리 키신저, 브레진스키, 록펠러들은 더러운 짓거리 하다가 지옥에 가든지 말든지. 인드라님의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정말로 국제유태자본이라는것이 존재하는지? 솔직한 답변 듣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이나 쪽지 보내도 괜찮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얽힌 삶은 살기도 싫으니까요. 그것이 없는 유령이라면, 없는 유령을 상대로 글을 올리는것은 머리만 숨기는 타조죠. 인드라님의 답변이 아니라면, 저는 한평생 국제유태자본론이라는 '마약'에 중독될것입니다. 지적 마약이죠. 어쩌면 이 국제유태자본론 지지자들은 이 마약에 취해서 존재하지 않는 유령, 국제유태자본을 쫓고 있는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인드라님께 드리는 질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샤를다르

"탈퇴나 거친 반대 활동은 안 할것입니다. 다만, 때가 오면, 인드라님과 이 카페와 작별을 할것입니다. 아직은 그 때가 아닙니다."

[출처] 입장 정리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샤를다르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답변을 드린다. 지금 답변하게 된 것은 모처럼 가족과 야외나들이를 다녀왔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샤를다르가 출세할 수 있는 방안을 세 가지로 정리한 바 있다. 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고서 접근해보라고 한 것이다. 헌데, 지금 생각해 보니 샤를다르의 길은 세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이다.

" UN 유네스코 어느 사무실에 있는 그는 브라질인이다. 궁핍한 8 남매의 가정에서 자라났다. 그는 뼈빠지게 고생한 어머니의 돈으로 프린스턴 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다시 브라질로 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미국에서 살기로 작정한다. 그는 세계인, 미국 급진주의자의 한 리더인 까닭인지 그를 좋아하는 여성이 무척 많다. 그는 내게 학기와 그가 동거한 여성 수는 일치하거나 많다고 말했다. 그 중에 일본 여성과 대만 여성이 가장 질기다고 말한다. 일본 재벌의 딸의 경우 지독히 일본을 싫어한다고 한다. 일본적인 것만큼 하등한 존재는 없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마찬가지로 영어식 이름을 가진 것이 젊은이 사이에 유행한다는 대만에서 온 여성 또한 일본여성에 필적할 만하다. 급진주의자의 생각은 간단한 듯하다. 나는 이제 미국인이다. 그리하여 미국인이 되려고 발버둥치는 여성이 한심해 보인다. 그는 또 말한다. 내가 왜 결혼을 하겠는가? 적어도 그 점에서 그는 빌 게이츠라는 억만장자와 입장을 같이 한다. 아무튼 그가 가장 싫어하는 족속은 이렇다. 그가 한국에도 업무차 들렸을 때, 접근하는 여성이다. 자신이 특권을 가진 계층임을 과시하려는 듯 시도 때도 없이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며 자신을 이용하는 브로커이다. 그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환기시키는 이런 브로커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973090 

 인드라는 과거 유네스코에서 근무하는 브라질 청년을 만난 일이 있다. 그 청년을 지금에야 기억한 결과, 국유본은 자신의 멤버를 이미 대학 시절부터 관리하는 것이라고 추론을 할 수밖에 없다. 조승희도 자신이 멤버인 줄 알았던 게다. 그렇듯 관리가 되다가 국유본의 필요에 의해 어느 순간 총기 규제 법안 통과를 위한 제물이 된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대개의 조직 충원 광고는 형식적이라고 본다. 실제로 이미 인턴 과정 등을 통해서 내부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이에 관해서는 존 콜먼 등의 저서를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존 콜먼의 주장에는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다. 허나, 그가 자신의 주장을 위해 내세운 갖가지 정보들, 특히 정보요원이 아니면 획득할 수 없는 정보들에 주목해야 한다. 빌 클린턴처럼 그들은 대학 입학 때부터 운명이 결정되었다. 그들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받았다.

   

해서, 샤를다르가 대학 때 부름을 받지 못했다면 정상적인 경로로는 국유본 멤버로 편입되기에는 어렵다는 게다.

   

하면, 나머지 두 가지 길은 무엇인가.

   

하나는 지금처럼 샤를다르가 돈 안 되는 국유본 카페에서 세계전략을 이야기하는 게다. 허나, 이는 참 고역이다. 왜? 인드라도 청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십여년을 걸려서 한 것인데, 샤를다르가 인드라보다 머리가 좋다고 해도 최소한 십 년 이상을 바닥에서 기어야 한다. 헌데, 지금 샤를다르에게는 안정된 직장이 필요하다. 그래야 책임있는 시민 일원이 될 수 있고, 가정도 꾸릴 수 있다. 인생은 한 방인데... 너무 힘들다. 허나, 이성적이면서 착한 샤를다르가 택할 길은 이 길이다.

   

다른 하나는 이성적이면서 나쁜 남자가 되는 게다. 호날두인 게다. 출세하려면 배신을 때려야 하는 게다. 인생에 기회는 세 번 온다 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 기회를 포착한다는 것은 매우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 해서, 인드라 입장은 이왕 배신을 해서 출세할 사람이라면 샤를다르와 같은 인물이 적임자 중 하나라고 본다. 허나, 두 가지가 걸린다.

   

하나, 국유본 멤버로의 정규직 과정은 경험보다는 이론이 요구된다. 반면 세 번째 길에는 경험이 절대적이다.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을 보면 된다. 그들은 젊은 날, 반역적이었다. 인드라처럼 감방을 다녀오거나, 뭔가 하여간 반정부적, 반체제적 활동이 표나게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향 효과가 확실하다. 그래야 이야기거리가 되는 게다. 탈북을 해도 이웅평, 황장엽과 같은 이력이 있어야 가치가 있는 게다. 헌데, 님이 국유본에게 제시할 이력이라고는 짧은 미군 경험과 국유본 카페 경험 뿐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인드라 측근 여부인 게다. 예서, 과연 그 어느 누가 샤를다르를 인드라 측근으로 인정할까. 이것이 문제인 게다. 인드라가 샤를다르의 배신을 부르투스, 너 마저! 하는 마음으로 다가서야 하는데 아닌 게다. 인드라는 매우 쿨한 인물이다. 아마 님이 만나본 사람들 중에 가장 냉정한 사람일 게다. 해서, 님은 자신의 절박한 생존 조건 탓에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렸다. 좀 더 애를 써야 했다. 왜 기다리지 못하나. 어차피 정규 인생이 아닌 비정규 인생인데... 님이 착해서인 게다. 능력도 없는데, 착하면 정말 절망적이다.

   

둘째,  인드라를 배신하지 않으면서도 인드라를 극복하는 길이 있다. 이 길을 걷는 것이야말로 님이 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 인드라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허나, 이 정도에서 물러나면 님이 안 되는 게다. 심리학? 인드라가 간단하게 말한다. 샤를다르님, 밑천이 바닥나기 시작했따^^! 노가다든, 뭐든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인드라가 자동차 영업사원 몇 년을 하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인드라가 잔인하게 말한다. 바닥 생활? 좀 더 구르시게나... "

인드라가 샤를다르에게 : 좀 더 바닥을 기어라 국유본론 2009

2009/06/29 02: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51506687

   

   

"샤를다르 :

INDRA님의 글들을 읽고 나면 제 머리 안의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문명비판론을 읽을 때 제가 생각하는 미래와 INDRA님이 묘사하는 미래가 거의 일치했습니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위키페디아에서 1905년의 세계 인구를 보았습니다. 그 때 러시아는 1억이 넘고, 미국이 8천만, 독일이 6천만이고 일본은 4천만정도인가를 유지했습니다. 물론 중국과 인도는 항상 1,2위를 지키지요.

   

그 때는 막 제조업(manufacture)이 중심이 된 사회라서 노동력의 양과 질이 절대적이었고, 그래서 3류 국가 독일이 1류가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 사회에서 인구는 많고 평균 연령이 적을수록 유리했고, 독일이 전쟁을 2번이나 수행하는 능력이 거기서 나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조업이 중심이 아니고 산업의 부분이 된 사회에서 노동력보다 자본이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제조업 중심 경제에서 서비스업 중심 경제로 넘어가는 과정의 부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본이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본을 따라가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노동력 유입은 자연스러운 결과이고 더 이상 민족, 국가라는 오랜 틀은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봅니다.

   

2050 population을 구글에서 검색하니까, 여러 자료가 2050년 세계 인구를 보여주는데, 흥미롭더군요. 파키스탄, 브라질,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같은 국가들이 인구 대국이 되는데, 저는 그 국가들이 과거 독일처럼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그곳의 엘리트들은 선진국으로 자꾸 빠져 나가려고 하고 남은 사람들은 열악한 사회에서 희망 없이 남는 것이죠.

   

아마도 50년 이내로 국가 개념은 사라지고, 신분에 따른 거주 공간 개념이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게임 중에 타이베리안 썬 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보면 인류의 소수만이 안정된 환경에서 살고, 나머지는 비참한 환경에서 산다는 것이 세계관인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본이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본을 따라가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노동력 유입은 자연스러운 결과이고 더 이상 민족, 국가라는 오랜 틀은 흔들리기 시작한다고 봅니다.

이것은 미국이라도 예외가 아니죠. 왠지 '국제유태자본'이 일부러 흘림을 맞추고, 세계가 그 흘림을 타개한다고 해도 될 정도라고 봅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계획한 만큼 출산율이 정해진다고 하는데, 이 대목이 흥미롭군요. 프랑스와 영국의 출산율이 그나마 유럽에서는 안정적인데, 그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INDRA :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정보를 결코 온전히 숨기지 않는다. 조지 오웰의 '1984년'에서 대부분 빅브라더만을 떠올리지만, 이 소설에서 골드스타인은 빅브라더 못지않은 비중이다. 주인공은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그런데 '골드스타인'조차 당이 만든 함정이라면? 나는 이 질문을 그대로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반대한다고 여겨지는 인물조차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함정이 아닌지를 반문하는 것이다. 가령 차베스가 그렇다. 과거에는 카스트로였다. 하지만 나는 이전 글쓰기에서 이에 대해 충분히 의심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특히 조지 오웰이 언어 면에서도 뛰어난 통찰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골드스타인이란 작명법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유념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과 체게바라, 그리고 쿠바혁명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340293

   

실험용 쥐들이 다니는 모든 통로를 막아버린다면, 보다 큰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대다수 대중을 종전의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통제하는 것이 쉬운 만큼 문제는 확률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1%에서 5% 이내 별종들에 대한 관리 방식이다. 골드스타인은 바로 이러한 통제 프로그램을 보다 고차원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일단 사회의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모두 골드스타인과 연관을 짓게 한다. 반복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언론과 육체적 고문 등을 받다보면, 골드스타인과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던 사람도 골드스타인에게 심리적 연대감을 지니게 된다. 해서, 걸러도 계속 걸러지지 않는 1% 정도 사람들이 남는데, 이때 이 사람들이 만나는 진실이란 골드스타인이 사실은 빅브라더와 누구보다 가까운 동맹자라면? 그렇다면 알튀세르 등 프랑스 철학자처럼 미쳐 발광하지 않을까?

   

국제유태자본이 인구론에 중대한 관심을 지니고 로마클럽에서부터 연구했던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인구론에서 중요한 이는 맬더스다. 보통 맬더스의 인구론만을 보고 맬더스를 우습게 볼 수 있으나 정치경제학에서 최초로 공황 문제를 인식한 이가 맬더스이며, 이 공황론을 발전시킨 이가 맑스다. 맬더스가 비록 젠트리 계급을 위해 공황론을 설계하고 대안을 마련하였지만, 바로 이런 점이 영국 토지귀족과 독일 토지귀족(융커)의 차이를 드러내는 것일 게다. 그처럼 젠트리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시간을 마치 그리스 시대 노예를 거느린 귀족처럼 세계를 분석하고 체제를 확립하는 데에 시간을 할애했던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맬더스적 논의가 다시 고려가 된다 함은, 향후 공황 대책이 맬더스적 공황 해법과 비교하면 보다 세련되겠지만 원칙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의미한다. 즉, 뉴딜에서 보듯 실패가 내재해 있었다. 과잉생산되어 폭락한 농업생산물조차 도시노동자가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지경에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 루즈벨트가 한 것이라고는 농촌 보조금을 통해 노예민주당 지지기반인 남부노예주 살림살이를 펴게 한 것 외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도시노동자의 임금을 높이던가, 아니면 무상으로 농촌 생산물을 도시노동자에게 제공하는 것 따위는 아예 없었던 것이다. 동시에 맬더스적 지평으로 이해하는 한, 공황 대책이란 것은 서민에게 더욱 큰 고통을, 국제유태자본에게는 보다 더 큰 권력을 선사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혁명계급 젠트리?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762046

   

샤를다르 : 

그리고 INDRA님이 충고한대로 정치경제학의 개념을 중심으로 생각해보니까, 이번 일본 총리 사임도 냄새가 나는 것 같더군요. 일부러 올림픽 후까지는 동아시아, 특히 중국에 있는 자본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정치적으로 중-일의 정치적 관계를 안심시키고, 쓸모가 없게 되자 완만한 분위기의 상징을 제거하고, 다시 분위기를 악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네요. 

   

INDRA:  샤를다르님이 잘 보았다. 중-일 관계가 그렇다. 아베 신조 - 후쿠다 - 아소 다로로 이어지는 일본 정치를 조종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다. 흔히 일본 계파 정치를 일본 내적인 산물로 여기지만, 사실은 국제유태자본의 자민당 장기집권을 위한 플랜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이후 보다 자세히 말할 기회가 올 것이다. 참고로 아소 다로는 아베 신조보다 훨씬 위험한 인물이며, 일본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충실한 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샤를다르 :

인드라님은 줄곧 오바마의 암살 가능성을 언급하셨는데, 굳이 오바마를 죽여서 창출되는 이익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에 반항을 시도하면 케네디 전 대통령처럼 죽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암살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북미연합과 아메로(Amero) 음모론은 오래된 음모론인 것 같습니다. 몇 년 전에도 본적이 있기 때문이죠. 북미연합이라는 것이 뭐랄까, 뜬구름 잡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미국이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이 아닌 멕시코 자체를 원하지는 않다고 믿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굳이 미국 지역에 마약 문제, 갱 문제, 인종 문제 등을 퍼뜨리려고 하지 않는 이상, 북미 3국의 북미연합은 음모론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의 낙점을 받았지만, 현 경제난국을 정면으로 드러내는 대신 정치 쇼에 집중시키고자 경쟁이 치열한 것처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현재 오바마는 카터나 클린턴보다 더욱 더 연예기획사가 만든 스타처럼 짜깁기해서 내놓은 상품이기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의 시름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다.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대중이 예전처럼 순진하게 만세를 부르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그 예는 노예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마저도 거부하는 시위대에서 입증된다. 세계 언론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은 이 시위대와 인종차별주의자를 은근히 연계시켰으나 그 누구도 설득할 수 없었다."

   

국제유태자본과 박근혜 암살, 그리고 개헌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587685

   

케네디는 1950년대 말 달러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등장한 대통령이다. 1930년대 최초의 아일랜드인 대통령에 대한 과격한 반대를 고려한다면, 오늘날 오바마와 비견된다. 케네디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그런데 케네디 앞에 놓인 과제들이 만만치 않았다. 보다 냉전을 심화시키고, 베트남전 참전을 결정하는 일이었다. 이 모든 일들은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케네디적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하여, 케네디는 갈수록 자신의 이미지대로의 대통령직을 수행하고자 했고, 마침내 미국연방준비은행 권한인 화폐발행권을 국유화시키고자 노력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박정희처럼 국제유태자본에게 암살당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활용하는 것은 여러 모로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인종적인 문제가 매우 중요하기는 하나, 그 껍데기만을 활용하여 실제적으로 중요한 우리네 경제적인 삶을 망각시키기 위함인 게다. 오바마를 찍으나, 매케인을 택하나 대다수 서민의 삶이 나아질까,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권력으로부터 해방되나? 아무 것도 실현될 수 없다. 그럼에도 이러한 정치쇼를 지속시키기 위해 오바마를 대선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대통령 당선 뒤다. 오바마가 선거 때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이미지에 지나치게 도취하여 발생하는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에게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부여한 과제가 별 게 아니라면 오바마가 대통령직을 유지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만일 민중항쟁을 불러일으키는 수준이라면 오바마가 적격이 아닌 것이다. 해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 미국 정부 파산, 북미연합, 아메로 화폐 발생과 같은 사태를 일으킨다면, 이는 정치적으로 오바마가 감당해낼 수 있는 성격이 아닌 게다. 따라서 오바마를 암살하고, 오바마 뒤를 이은 부통령에게 이 임무를 맡기는 것이 미국 대통령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임을 나는 강조하는 것이다. 동시에 이는 여러 시나리오 중의 하나일 뿐인 게다.

   

북미연합이 경로야 어떻든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이 극단적인 것인가, 아니면 연착륙하는 방식인가일 뿐이다. 해서, 그 경로에 대한 것은 아직 어느 쪽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 하겠다.

   

다만, 나는 이번 미국 투자은행 금융 위기 사태를 보면서 다음과 같이 전망하기는 했다.

   

"<국제유태자본, 노무현 재산 몰수, 후기 신자유주의 - 이 글은 법적인 소송 시비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네이버에서 삭제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다섯째, 이러한 토대에서의 변화 이전에 정치적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정치적 격변은 현재 수면 밑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대중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일반인은 알 수 없을 것이다... 여섯째, 향후 후기 신자유주의 질서는 단순히 1929년 대공황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함이 아니다. 더 나아가 나는 1929년보다 1907년 공황을 들었던 것이다. 이 차이를 냉정하게 유념해야 한다. 다음 시대는 과도기인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새로운 시스템이 실험되고, 과거의 시스템이 극단적인 데까지 실험될 것이다. 나는 현재의 시도가 현물 화폐 사용을 금지시키고 카드 사용, 혹은 바코드 사용만을 추진하려는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 편이다. 나는 말한다. 규제를 완화할수록 대중은 보다 더욱 통제된다, 카드 사용처럼." 

   

국제유태자본, 지주사 전환, 금리 인하, 후기 신자유주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55619

   

동시에 샤를다를님의 견해처럼 나 역시도 단지 음모론으로만 남을 공산도 크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영화에서조차 계획을 실행하는 이들은 상황에 따라 본래 목표를 위해 경로를 다양하게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음모론은 시뮬레이션에 따라 반응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단지 휴화산으로 남을 수도 있으며, 반대로 활화산이 되어 전 세계로 화산재를 뿌릴 수 있는 게다.

   

샤를다를 :

그나저나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뉴스를 보는데 확실히 미국 언론들이 오바마 지원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경제적 문제도 이미 발생했고, 이란과 북한도 계획한 것처럼 개기기 시작하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전부 국제유태자본의 연극이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INDRA :

먼 나라인 한국에서도 오바마에 기울 정도인데 미국이야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오히려 다행인 게다. 부시에 이어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도 미국 시민의 의지보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지가 절대적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샤를다를 :

가끔씩 뉴스에 수소 자동차니 하는 것이 보이는데, 저는 석유가 앞으로도 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바이오에너지니 수소 연료니 하는 것들은 전부다 식량값을 올려서 국제유태자본의 주머니를 채우는 일종의 연막탄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에너지, 수소 연료 같은 신연료들은 탈공업화 정책에 어긋나기 때문에 저는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이라고 믿습니다. 그들에게는 이익 창출만이 목표이기 때문에, 이익 창출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을 것이 자명하죠.  

   

INDRA:

나와 견해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목표가 '식량값을 올려서 국제유태자본의 주머니를 채우는 일종의 연막탄 작전'으로 나는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고유가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인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재생에너지를 보면 비용에서 현 석유 자원보다 엄청나게 딸린다. 유일한 것이 원자력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목표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막고, 재생에너지 운운하는 것이어야 했다. 왜냐하면, 석유결제대금이 달러로만 되게 만들었기에, 동시에 달러를 1970년대 이후 금 등으로 교환이 불가능한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게 되었으므로, 원유가는 기본적으로 고유가여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래야 기축통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곡물가 고가 유지를 위한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나는 더더욱 강조하겠다.

   

노무현이 왜 종부세 따위를 만들었는가. 이것을 잘 알아야 한다. 그냥 간접세 올리면 욕을 먹기 마련이다. 간접세가 부의 재분배 면에서 직접세보다 보다 심각한 사태를 일으킨다는 것은 교과서적인 내용인 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이 석유 간접세를 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그가 국제유태자본의 종이었기 때문인 게다. 석유 간접세를 올릴수록 석유 가격은 더욱 오르기 마련이다. 이해가 안 가는가? 아파트 가격에 종부세를 얹히면, 혹은 거래세를 그대로 두면, 수요가 있는 한, 매도자는 각종 세금을 수요자에게 전가시키기 마련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바로 이런 점을 노리고 있는 게다. 그리고 어용 환경론자를 동원하여 지구온난화가 마치 인위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양 떠들고, 어용시민단체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운운하는 것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다 개뻥이다. 해서, 일각에서는 체르노빌 사태마저 911처럼 조작된 것으로 본다.

   

이를 이념적으로 보완하려니 나온 것이 종부세다,라는 것이 나의 시각이다. 게다가 종부세로 인해 아파트값을 무지막지하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차기 정권에게 큰 부담을 주어 제 2의 외환위기를 일으킬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DTI 등 은행규제인데 이러한 시각에서 보자면, 오히려 김대중 이전 김영삼 시대가 오히려 더 대출 규제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은 이것이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지나친 은행규제는 국제결제은행(BIS)와 같다고 보면 된다. 어느 날 갑자기 BIS 비중을 낮춘다는 것은 대출 회수인 게다.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수는 특정 대상에 대한 유동성 위기를 초래하기 위함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가 만일 제 2의 외환위기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이 일차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며, 이차적으로는 김대중, 노무현, 특히 이완용 못한 노무현에게 있다고 함은, 이러한 것 외에 여러 지점에서 지적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은 정말 이번에 외환위기를 맞을 뻔한 것이다. 사전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수정해서 다행히 비켜간 것이다. 해서, 내가 주장하는 것이다. 만일 유시민, 정동영 정권이었다면, 틀림없이 지금 대한민국은 제 2의 외환위기로 신음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이다.

   

만일 그렇다면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개인 부시가 기후협정 등에서 소극적인 면을 보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내게 반문할 것이다. 나는 이에 대해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 세력 간의 암투로 보는 관점이다. 하여, '가이아'의 저자, 러브룩이 원자력에 긍정적인 발언을 하는 것을 예사롭게 보지 않는 것이다. 그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였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국제유태자본이 단일한 세력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현재 내부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격렬하게 투쟁중이라고 나는 보는 편이다.

   

샤를다르:

이것은 저의 의견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머리라고 하면 손과 발은 미국이라고 봅니다. 미국은 그들의 행동대원일뿐이죠. 미국을 통해서 점차 세계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를 만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저 시니리오처럼 아직은 미국이 무너질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은 미국을 부려먹을 때라고 봅니다. 미국이 쓸모없게 되는 지점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확실하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는 순간일 것입니다. 

   

INDRA:

나 역시 결론에 동의한다. 혹자는 상기한 시나리오 탓에 국제유태자본이 본대를 중국과 아시아로 이동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섣부르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조심할 이유는 충분히 있다. 해서, 나는 이명박 정부가 당장 어려움을 벗어나더라도 내년 하반기나 혹은 집권 후반 말미에 경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해서, 우리는 사태를 상식과 다르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란 '교과서'의 다른 이름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것이다. 여기서는 어떤 진실도 만날 수 없다.

   

그렇다면 지금 진실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태란 '상식'과 완전히 다른 내용일까? 전혀 아니다. 오히려 그대들이 다 아는 것들이다. 그럼에도 그대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흔히 말하는 쌩기초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쌩기초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정보는 얼마든지 수정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이 시시각각 변화하므로. 그러나 쌩기초가 흔들린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자신이 여태 배운 것들이 다 헛것이 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가령 대학 4년 비싼 등록금 내어서 출세한다 싶어 열심히 배운 것들이 한순간에 모두 거짓이라고 판명이 난다면, 당신의 취직을 누가 보장할까. 그보다 더 한 것은, 어떤 흔들림에도 개의치 않고, 비전향장기수처럼 운동권으로 살아온 이들이다. 이들에게는 더 한 충격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아스팔트 보수우파도 마찬가지다.

   

대다수는 관성의 법칙으로 과학 대신 이전의 거짓된 믿음을 택할 수밖에 없으며, 소수는 믿음이 거짓으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알량한 자신의 이익 때문에 괴롭지만 진실로 채택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알튀세르처럼 괴로워하다 맛이 가는 것이다.

   

나는 이 현상을 혁명으로 설명하겠다. 혁명, 레볼루션은 순환이기도 하다. 단지 순환인데 왜 혁명인가. 원운동은 여러 가지다. 지구의 공전도 있고, 태양의 공전도 있고, 은하계의 공전도 있을 것이다. 잘 알 지 못하나 숱한 우주 중 하나인 이 우주의 공전도 있을 것이다. 해서, 어떠한 순환에서 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게다.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금 다투고 있는 인간사가 하찮게 보일 수 있으며, 또한 보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지금 별 것도 아닌 인간사가 매우 심각한 일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해서, 내가 바라보는 혁명적 관점이란, 새로운 원운동을 이전보다 보다 거시적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보다 미시적으로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인 게다.

   

하여, 나의 결론은 이렇다. 현재 지구상의 중요한 변화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단위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큰 단위이다. 따라서 현 상황에 대한 현명한 인식론은 보다 거시적으로 가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이 나의 주장인 게다. 보다 큰 틀에서 사고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종부세 비밀, 오바마 암살 국유본론 2008

2008/09/28 01: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06647

   

   

"샤를다르 :

인드라님은 역시 소위 예언들이 의도적인 메시지라는 것이라고 하시는군요. 고급정보와 거짓정보의 조화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말이 생각납니다. 99가지 거짓과 1가지의 진실이 최고의 거짓말, 거짓말을 크게 그리고 여러 번 하면 결국 사람들은 믿는다. 누가 한 말인지는 기억이 안 나는군요.

   

저 예언들을 보면, 공통점인 것이 대재앙으로 대다수의 인류가 죽고, 소위 3차 대전이 일어나고, 유럽이 몰락한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유럽을 좋아해서 호감은 가지 않는 문장이더군요. 설령 유럽에 그런 일이 일어나도, 저항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과거에는 그나마 샤를 드골이 상당히 반 국제유태자본적인 인물이었지만, 요즘 유럽에 그런 인물들은 없으니 그냥 당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샤를 드골을 저는 굉장히 좋아하고, 드골리즘에 동조하는 편입니다. 

   

INDRA :

낚시인 게다. 두 가지 뚜렷한 목적이 있다. 하나, 민심 이반이다. 희생양을 하나 만든다. 도시를 점령한 후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죽인다. 이를 상인들을 통해 널리 알린다. 이러한 소문을 접한, 아직 점령을 당하지 않은 도시 시민들은 사기가 저하될 수밖에 없다. 알아서 항복하거나, 최소한 내부 분란으로 약화된다. 둘, 시뮬레이션을 위한 정보 분석이다. 대중이 비록 예언일지라도 알게 된 후에 취하게 되는 행동패턴을 수집하는 것이다. 존 콜먼은 '300인위원회'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인류를 10억 정도로 제한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유태자본이 관리하기에 10억 정도가 딱 알맞다는 것이다. 그중 중국과 일본 지역에서는 약 5억 정도가 할당이 되어 5억을 제외한 나머지를 인종 청소할 계획을 짜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1970년대 이전까지는 유럽주의가 지배적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건재하였으며, 그가 주도한 빌더버그의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비록 유럽이 여전히 과거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기는 하지만 매우 위축되었다. 데이비드 록펠러하의 세계체제에서는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양 날개로 지위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삼각위원회 체제이기도 하다. 물론 여전히 유럽이 아시아보다 우위인 것이 틀림없지만, 이것만으로도 유럽주의는 옛말이 되었다. 이에 대해 근래 유럽연합으로 위상이 회복된 것이 아니냐, 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유럽연합은 위기의 산물일 뿐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살아 있는 한,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 

   

나는 샤를 드골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음을 샤를다르님이 널리 이해하기를 바란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샤를 드골을 내 나름대로 평가한다면, 그는 제 2의 나폴레옹일 것이며, 나폴레옹은 로마의 카이사르, 혹은 시저가 되겠다. 로마사를 비롯한 역사에서 보자면, 비상시국에는 영웅적인 인물에게 절대 권력을 선사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절대 권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없는 위기라도 억지로 만들어내어야 함을 국제유태자본이 잘 보여준 바 있다.

   

이 점에서 나폴레옹은 비록 근대 최초의 쿠테타 개념을 창출해낸 인물이기는 해도 카이사르와 비견될 만큼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하여, 프랑스 우파는 나폴레옹적 유산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해서, 프랑스 사회당 고위직을 역임한 인물이 나폴레옹 전기를 쓰는 게다. 이는 한국에서 보자면, 마치 홍세화, 혹은 황석영이 박정희 일대기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기술한다고 여기면 될 것이다. 이 정도가 되어야 한국 정치 수준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는데, 아직은 양아치들이 뛰노는 형국이다.

   

드골은 자신이 나폴레옹적 자질을 물려받았다는 점을 드러내고 싶어했지만, 이차대전 중에 드골이 보여준 것은 거의 없었다. 이차대전 중 공동작전을 위한 카사블랑카 회담에서도 드골은 앙리 오노르 지로(Henri Honore Giraud)와 프랑스 지분을 놓고 대립하였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프랑스 권력을 조종하기 쉽게 제한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드골이나 지로 모두 나폴레옹적 용맹과 지략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보다는 둘 다 이승만이나 처칠처럼 외교적 능력이 뛰어난 정치가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드골이 지로보다 현명했던 것은 지로가 조선으로 치면 만주인 북아프리카에 머물렀던 반면 드골은 조선으로 치면 미국인 영국 런던에서 체류했다는, 뛰어난 위치선정 감각이겠다.

   

드골은 알제리 문제를 잘 풀어 일약 세계적 스타가 되었다. 문제는 그 이후다. 1963년 영국의 유럽경제공동체(EEC)가맹에 거부권을 발동하였고, 독자적인 핵무장, 미국 지휘 하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의 탈퇴 등 '위대한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민족주의를 부흥하기 위하여 주체적인 활동을 전개하였고, 1965년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유태자본은 비틀즈, 마약, 반문화 운동을 기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럽 대륙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영역을 벗어나는 우파적 행동은 강력하게 제한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 결실이 프랑스 1968년 5월 혁명인 게다. 물론 이 혁명에 나선 젊은이들, 학생들은 오늘날 쇠고기 반대에 나선 이들처럼 순수하다. 그러나 1968년 5월 혁명을 추동한 배후세력의 의도는 추악했다. 최초 이를 감지한 이들은 좌파 노동자와 일단의 좌파 지식인이었다. 그러나 젊은이들, 학생들은 좌파 노동자와 일단의 좌파 지식인의 경고를 무시하고, 오히려 그들을 조롱했다. 결과는 끔찍했다. 프랑스 1968년 5월 혁명은 현상적으로 스탈린주의 유산을 극복했다는 혁명적인 평가를 할 수 있지만, 스탈린주의를 지탱하게 만든 국제유태자본의 족쇄를 받아들이는 반혁명적인 평가도 동시에 할 수밖에 없는 양면성이 있는 혁명이었던 것이다. 이후 사태는 말할 나위없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대로 프랑스 우파는 물론 좌파 역시 세가 갈수록 위축되어갔다. 이에 대해서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이 책만으로 5월 혁명을 비판할 수 있겠느냐 반문할 수 있다. 당연하다. 다만, 나는 이 자료가 빈약하기는 해도 5월 혁명을 새롭고도 비판적으로 조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변증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해서, 나는 나폴레옹적 '질서'에 매우 비판적일 만큼 드골에 비판적이지만, 드골과 5월혁명은 양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드골이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시종일관 끌려 다녔고 그 덕에 대통령이 되었지만, 막상 대통령이 되어서는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동시에 대중이 비록 배후의 의도를 모른 채 레밍쥐처럼 끌려 나갔다고 할지라도 1968년 5월 혁명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며, 이것 자체는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이를 한국에서도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승만과 4월 혁명, 혹은 4월 학생운동을 양가적으로 높이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뉴라이트는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들 사상 뿌리가 친일민주당과 어용세력에 있는 한, 어렵다. 해서, 친일민주당과 어용세력이 친일파 본류이기에 가지 친 뉴라이트더러 그 뿌리가 친일파라고 비판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향후 정국에 따라 뉴라이트가 사상적으로는 실패해도 정치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은 있다. 왜냐하면, 친일민주당과 어용세력에서 뉴라이트가 파생했기 때문이다. 파생한 것이 강하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이 닥터후를 언급하셨는데, 저는 스타 게이트라는 미국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것과 같은 선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군요. 그리고 저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예언들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이 의심됩니다. 아무래도 오스트레일리아는 백업과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큰 땅덩어리에 겨우 2천만이 산다는 사살이 웃깁니다. 저에게는 오스트레일리아가 마지막 신대륙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럽이 과거에 아메리카에 진출해서 확실히 서양화 시켰듯이, 동아시아가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민을 많이 보내서, 동아시아의 세력을 넓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구는 1억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INDRA:

호주, 뉴질랜드는 캐나다 등과 함께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혹은 로마클럽에서 제안된, 전형적인 '탈공업화 전략'을 취하는 국가다. 샤를다르님은 백업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나는 이를 대체로 받아들이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첫째, 호주, 뉴질랜드는 백업, 혹은 별장이다. 필요하다면 핵전쟁도 불사할 만큼 북반구에서 전투를 벌인 뒤 남반구에 정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호주, 뉴질랜드는 청정지역으로 남아야 할 것이다. 예서, 중시해야 할 대목이 정치체제인데, 이들 정치체제가 영국과 흡사하다. 즉, 미국이나 일본, 한국에서는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노동당을 배제하고, 공화당 대 노예민주당식의 구도를 만드는데, 이는 곧 이 지역에서 전쟁이나 멸망을 원하고 있다고 보아야 하는 구도다. 반면 보수당 대 노동당 구도라면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결코 포기하지 않을 지역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주장인 게다. 해서, 나는 이런 저런 이유로 한반도는 러일전쟁과 일제 식민지 이후 50년마다 전쟁 혹은 경제위기로 국제유태자본의 봉이 되는 지역이라고 보는 것이다.

   

둘째, 이는 북반구 우위 전략에 따른 것이다. 남반구에 국제적으로 유력한 정치세력 구축은 다른 남반구에 도미노 현상을 가져온다. 다만 현재 남미는 예외적인데, 이는 중국 모델을 시행하기 위함이다. 즉, 복잡 다양한 인구구성을 보여주는 남미에서 중국 모델처럼 일정한 시기에 좌파적 개발독재를 하게 되면, 국제유태자본이 먹기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다. 돼지를 통통하게 키워서 잡아먹는다고 여기면 된다. 과거 '저강도 정책' 대신에 채택한 정책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즉, 지금 남미는 한국으로 보면, 박정희 시대인 게다. 좌우파를 떠나서 보면, 오늘날 차베스가 사실 박정희인데, 일부 좌파가 차베스를 높이 평가하고, 박정희를 깎아내리는 것을 보면 그들의 사상적 빈곤과 함께 어용이 아닌가 여기는 것이 나의 입장이다. 

   

셋, 따라서 호주 등의 백호주의는 호주 정부의 의지이기 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안배에 따른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해서, 샤를다르님 의견처럼 약 팔천만 명 정도를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핵전쟁이 북반구에서 만일 일어난다면 대체로 약 팔천만 명에서 일억 명 정도를 이주시킬 수 있어야 하므로.

   

샤를다르 :

마지막으로 할 말은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면, 항상 뉴스에 나오는 것들이 정말 보이는 것만이 다일까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남아공의 대통령 탄핵이 화두인데, 다음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 정치적으로 좀 급진적인데,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무엇인가 하기 위한 속임수가 아닐까하고 나름 저만의 음모론을 세웁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을 보면 북반구의 몇 개의 국가들, 남반구의 몇 개의 국가들을 거점으로 포위망을 만드는 방식인데, 그런 면에서 남아공의 위치가 절묘하니까, 그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한 번 남아공에 관한 기사들을 찾아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INDRA:

남아공 역사에 대해서는 영국 자유당의 몰락을 중심으로 후일 보다 자세하게 언급하려고 했다. 해서, 지금은 간략하게 쓴다.

   

남아공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있어서 한반도만큼이나 중요한 전략적 지역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아공 역사를 거론해야겠다. 남아공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은 보어전쟁이다. 보어전쟁은 현상적으로 아프리카에 토착한 네덜란드 농부 출신 보어인과 영국이 다이아몬드 광산 등을 놓고 벌인 전쟁이다. 하여, 겉보기에는 로스차일드가 보어전쟁을 반대하고, 블레어와 클린턴에게 장학금을 준 제국주의자이자 강경파 세실로즈가 주도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나는 역사의 이면이 있지 않나 의심하고 있다. 1897년에 300인위원회가 최초 결성되었다고 했다. 비록 이 뿌리는 1850년대 동인도회사에서 비롯되기는 하지만 말이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은 영국 보수당과 자유당 양당 체제로 19세기를 꾸려갈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롭게 제기되는 노동운동은 영국 보수당과 자유당 체제로는 버티기가 어려웠던 측면이 있었던 것이다. 영국은 모범적이어야 했다. 특히 유럽 대륙에서 등장하는 노동자 정당 흐름을 어떤 측면에서든지 반영, 소화해내지 않을 수 없었다.

   

해서, 기획한 것이 보어전쟁이 아닌가 보는 것이다. 관점은 두 가지다. 보어전쟁을 처음부터 사전에 기획했다는 관점과 진행과정에서 시각을 달리했다는 관점이다.

   

다만 그 어떤 경우이든, 국제유태자본은 '위선'을 즐긴다. 보어전쟁에 관해서 로스차일드는 온건하게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로스차일드의 시녀, 세실로즈는 대량 학살을 하였다. 이는 당시 집권하고 있던 영국 자유당이 커다란 정치적 시련에 봉착해야만 하는 사건이었다. 언론은 보어전쟁 과정에서 영국군이 보어인 군인만 아니라 보어인 부녀자까지 무차별적으로 학대하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이로 인해 영국 자유당은 간판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영국 자유당 몰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보어전쟁의 후유증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이후 정세에 따라 영국 노동당이 집권하는 것까지 허용하였다. 대신에 영국 노동당만 집권하면 금융 공황을 일으킨다든지 하여 영국 노동당을 망신시켰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은 남아공에서 일익을 담당한 보어인 정권을 쿠바정권처럼 보장하였는데, 바로 이러한 구조가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인 게다. 쿠바의 시가와 남아공의 다이아몬드처럼 이들 구조는 외형적 정치구조와 달리 근본적으로 닮은 체제였다.

   

그러나 1970년대에 이르러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국제유태자본 주도권이 옮겨지자 기존의 체제가 바뀌게 된 것이다. 그중 하나가 남아공인 게다. 이쯤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에 퍼뜨린 이론 중 하나가 종속이론 따위인 게다. 또한 송두율의 내재적 이론도 근원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아프리카 연구에 기인한 데서 출발했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내재적 이론을 아주 우스꽝스럽게 설명해볼까. 그간 일본에서 천황이 지배했던 만큼 천황 체제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자는 게다. 알고 보면 웃긴 이야기인데, 이것이 진지했던 까닭은 국제유태자본이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든 체제를 깨기 위해 만든 논리이기 때문이다.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무너뜨리고 재편성한 세계는 영국 자유당의 부활이었다. 한국에서 지역주의 정당이 탄생한 것이 박정희나 김대중 탓을 하는데 틀렸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인 게다. 가장 큰 수혜자는 물론 제 2의 이완용, 김대중이다. 따라서, 2012년 남아공 월드컵 개최를 우연스럽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아니나 다를까. 만델라는 창피하게도 남아공에서 그 누구보다 식민 활동에 열성적이던 제국주의자 세실 로즈가 주는 장학생 모임에 블레어, 클린턴과 함께 참석하였던 것이다. 만델라의 청년 시절 투쟁은 위대했다. 하지만 그도 인간이다. 비전향장기수로 있다가 북으로 간 이들이 자신들의 투쟁 원칙에 따라 북 김일성, 김정일 체제 비판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했다면 오산이다. 그들은 그저 평안한 삶을 원했던 것이다. 말년에 이르러 골프나 치면서 손자들 재롱 보는 것이 낙인 노친네에 불과한 것이 만델라였던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했던 것을 제대로 구현한 만델라였다. 무능하지만, 과거의 투쟁 경력 탓에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했던 노예, 만델라.

   

이후 정권을 잡은 이는 움베키인데, 움베키는 행정적 달인이다. 사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정상적인 관점에서 채택한 권력 승계 방식이기도 하다. 만델라정권 시절 숱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흑인들은 인내해야 했다. 왜? 그건 백인정권과 달리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감방에서 투쟁만 하느라고 실무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라고 설득당했기 때문이다. 즉, 만델라는 위대한 도덕교과서이지만 행정에는 무능했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해서, 다음 정권은 행정 능력이 있는, 실무 능력이 있는 대통령이어야 했다.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임명된 움베키는 이러한 임무를 잘 수행해왔다.

   

그러나 새롭게 떠오르는 문제는, 행정이 뛰어난 움베키인데도, 왜 남아공 흑인의 삶은 나아지지 않는 것일까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은 명확히 문제를 인식할 것이다. 나 역시 그렇다. 이런 경우, 아프리카 민족회의와 같은 단체를 급격히 근본주의화를 시키면 되는 게다. 마치 중동 근본주의와 같다. 하여, 다음과 같은 구호가 먹힐 것이다.

   

"아프리칸에게는 아프리칸이 아는 정치를!"

   

해서, 남아공에도 호메이니와 같은 근본주의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것이 샤를다르님이 말하는 급진적인 정치인지 모른다. 그래서 속임수라고 명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말하는 것이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이다.

   

하여, 나는 샤를다르님에게 권고한다. 제프리 삭스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라. 그리고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를 주목하라. 나는 제프리 삭스와 중국의 아프리카 지원 노력이 성공적이기를 바라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이해한다면, 샤를다르님이 보다 국제정치적 식견을 갖추었다고 나는 평가할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5월혁명, 호주, 남아공 국유본론 2008

2008/10/01 02: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501780

   

   

"샤를다르 :

북미통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는 dodje님과 똑같은 입장입니다. 일단 북미 통합을 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미국 측에서는 red neck, white trash 즉 하층 백인들의 반발이 아주 클 것입니다. 왜냐면 안 그래도 싼 인건비의 멕시칸들이 완전히 미국에 들어온다면, 자신들은 그냥 실업자가 될 것이 뻔하죠. 그러자면 아주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은 전쟁이든지 경제 위기 이든지 무슨 일을 터뜨려야하죠. 마치 미국이 미서전쟁과 2차 대전 참전을 위해 메인호 사건과 진주만 기습을 들먹이듯이요. 

   

미국 인구 약 3억중에 상당수는 이미 스페인어 화자이고 지금 멕시코 인구가 1억 좀 되는데, 그렇게 되면 북미연합 인구 약 4억 4천만 중에 1억 몇 천만 정도는 스페인어 화자입니다. 그들이 그냥 그링고들에게 머리를 굽힐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합쳐진다면 그다음에 스페인어 쓰는 히스패닉의 비교적 높은 출산율 때문에 히스패닉의 엄청난 인구증가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멕시코 인구를 확 줄이기 위한 학살을 저지르거나 미합중국과 멕시코와 캐나다를 쪼개서 더 작은 규모의 정치 체계로 만들어서 대충 짝퉁 EU를 만들 계획이라면 납득이 가능합니다.(가상의 예로 Republic of California, Union of Northwestern states 정도로요)

   

멕시코 정당을 보면 PRI가 일본의 자민당처럼 거대 정당이었는데, 이것이 무너진 것이 2000년 멕시코 대선이었습니다. 싸빠띠스따들의 영향으로 PAN이라는 당의 폭스 후보가 당선된 걸로 압니다. 물론 미국 경제에 복속,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이라는 틀은 안 바뀌었지만요.  

   

그리고 2006년에 PAN의 깔데론 후보가 당선되었는데, 제가 그때 멕시코 대선에 대한 뉴스들을 보았는데, 오브라도르 후보가 그 때 부정선거라고 의혹을 드러냈지만, 결국 깔데론 후보의 승리로 되었습니다. 인드라님의 정당 비교로 볼 때, 멕시코는 확실히 미국, 일본, 한국 같은 정당 시스템입니다. 멕시코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먹이감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멕시코인들은 비록 국제유태자본의 존재를 몰라도, 그들의 정책들에는 확실히 반대합니다. 북미연합 하에서 국경이 없어진다면, 엄청난 변수들이 생길 것입니다. 가령 다른 중남미인들이 밀입국해서 나 멕시코인이다라고 하면서 불법체류도 할수 있고, MS-13같은 국제 범죄 조직들도 나와바리(?)를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죠. 북미통합을 위해서는 영어 아니면 스페인어 중 하나를 선택하고 반발세력들의 무장 봉기를 막기 위해서 총기 소지를 금지해야하는 등 기본을 탄탄히 해야 할 것입니다. 아, 북미를 넘어서 중남미까지 통합하려면 영어인구와 스페인어 인구가 거의 대등해지므로 영어와 스페인어 공존이 가능하지만, 단순히 북미라면 효율성을 위해 영어를 택하는 편이 낫고, 그러면 골치가 아파지죠.

   

국제유태자본이 통합보다 분열을 통해 이익을 더 얻으려면, 그냥 내버려두고, 북미연합을 콜롬비아처럼 만들어 버리는 어마한 전략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이것의 가능성은 정말 낮으므로 일단은 북미연합이 된다면 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북미연합 지역을 현재의 미국의 경제수준 정도로 맞추고 대규모 폭력조직들과 민병대 등을 막기 위해 무기 소지는 금지되고, 히스패닉들도 어떤 이유로 순종하게 된다고 설정해서 보면, 인드라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있습니다. 

   

INDRA:

경제적 필요는 다른 모든 부정적 면을 상쇄시킬 것이며, 아울러 부정적 측면에 대한 대책이 등장할 것이다. 멕시코 정치세력은 한국과 유사하다. 주요 정당 모두가 멕시코인에게 불신받고 있다. 아울러 국경 철폐로 인한 일정한 사회 혼란은 샤를다르님이 우려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것이 된다.

   

로마제국을 보아도 멕시코인과 같은 이민족을 로마시민으로 인정하는 데에는 로마시민이면서 무산자인 이들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반대는 순식간에 진압할 수 있음을 로마사에서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한국 3D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중국 노동자 등 아시아 노동력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해서, 한편에서는 불체자 반대를 부르짖고 있지만, 이 반대가 늘 패배할 수밖에 없는 것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국제유태자본 : 북미연합이 불가피한가? 2 국유본론 2008

2008/10/10 03: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06647

   

   

"샤를다르 :

음, EU같은 국가연합이 앞으로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더 이상 북미연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북미연합을 긍정하는 이유로 시장의 확대를 들으셨는데, 그렇게 하면 계속 인구는 늘어나고, 시장은 더 커져야 하고 경제가 언제까지 성장만을 할 수는 없는데, 그들의 최종 해결책은 존 콜먼이 말한 것처럼 인구를 딱 정하고 그에 맞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INDRA:

여전히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그들의 최종 해결책은 존 콜먼이 말한 것처럼 인구를 딱 정하고 그에 맞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존 콜먼이 언급한 대로다. 북미연합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따름이다. 중국과 동아시아가 계속 성장한다면, 북미연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하는데, 남미까지 포괄하기에는 아직 남미 발전 속도가 매우 더디다. 따라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면, 동아시아 인구는 북미연합 인구인 약 5억 정도와 같은 5억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주도하는 국제유태자본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2025년 이후 쥬세리노가 예언(?)한 대로 환경 무기 등을 동원하여 중국, 일본에 지진 등을 일으키거나, 혹은 731부대 등에서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생화학무기 - 나는 근래 새롭게 발견되는 질병은 대체로 국제유태자본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 핵무기 전쟁은 빅터 로스차일드파가 재집권하기 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샤를다르: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그냥 영어가 세계를 지배하는 언어가 되기를 원할까요? 아니면 다음 정치체계 단계에서 인공 언어 따위를 만들어서 평화니 통합이니 하는 이유로 도입할까요? 이미 인공 언어로 에스페란토가 있고 그 언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엄청난 지원을 해주면, 에스페란토 도입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NDRA:

언어가 민족 개념을 설명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만큼 언어 교체는 자신들이 믿는 신을 버려라, 하는 정도의 엄청난 충격과 반발을 일으킬 것이다. 세계는 현재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정보통신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3개 언어가 지배적이다. 에스페란토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번역기의 발전에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전에 문자 번역부터 이루어지겠지만 되먹임을 계속 하다 보면 인지 능력이 향상되어 전문 회화를 제외한 일상 회화 정도는 이루어질 것이다. 여기에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핸드폰에 연결하면 자신이 원하는 언어가 핸드폰을 통해 전달되는 시스템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개발될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샤를다르:

그나저나 이번 대통령 선거 정말 최고의 코메디입니다. 페일린은 거의 정치인보다 아이돌 스타같이 다루어집니다. 페일린과 메케인이 나중에 코메디 그룹 'Maverick'을 만들어도 될 정도입니다. 오바마의 승리는 거의 확실합니다. 혹시 페일린이나 메케인이 나중에 앨 고어처럼 일종의 보상(?)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열심히 얼굴마담 해주고 대중을 즐겁게 해주었으니까요. 국제유태자본은 정말 훌륭한 영화감독입니다. 그들이 만든 쇼는 항상 블록버스터가 되니까요. ㅎㅎㅎ 

   

INDRA:

되돌아보면, 그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훌륭한 버라이어티 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만이 아니다. 다만 지난 부시 선거 때처럼 이번에도 국제유태자본이 다소 노골적으로 각본을 짠다는 점이 걸릴 뿐이다. 지난 시기보다 좀 더 많은 이들이 프로 레슬링처럼 쇼가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비율은 전체에 비해 여전히 미미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95% 대중은 여전히 이런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4% 정도는 자신의 처세에 따라 침묵할 것이며, 단 1% 정도만이 쇼라고 인지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들 1%를 미치광이로 몰면 그만이다. 즉, 샤를다르님 같은 이가 알아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일 것이다.

   

샤를다르:

그리고 일본이 이번에 노벨상을 많이 탔는데, 왠지 냄새가 나네요. 여기저기서 일본을 띄워줘서,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에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이 아닐까하고 의심이 듭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너무 쇼를 한다는 것이 티가 난다고 할까요. 걱정이 됩니다.

   

INDRA:

한국이 제대로 된 노벨상을 받지 못해서 노벨상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이웃 일본과 관련되면 노이로제 증세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노벨평화상만 빼고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이롭다고 보고 있다. 노벨평화상은 키신저가 베트남전 평화중재로 상 받을 때부터 이미 세계 지성인들에게 외면 받았다. 굳이 따지자면, 노벨문학상도 정치적인 선택이 우선적이지만, 이는 세계인들도 대체로 알면서도 수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다수 인류가 물리학상, 화학상 등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에서는 권위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실제로 한국은 기초과학에서 기대할 것이 없으므로.

   

   

샤를다르:

아, 그리고 넘쳐나는 달러가 주로 중동과 동아시아에 있다고 하셨는데, 중동의 달러 처리를 위해서 미국이 일부러 이란의 무장을 부추기는 것이 아닐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이라크는 분할을 해서, 시아파는 대충 이란의 영향력에 들어가게 만들고 수니파는 서방의 지원을 받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전쟁을 터뜨리면, 그쪽에 쌓여있는 달러들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서방측의 중동 국가의 달러는 서방으로, 반 서방 파 중동국가의 달러는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로 러시아로 들어간 뒤, 러시아가 서방에 투자하면서 서방으로 보내는 계획이라면 어떤가요? 

   

INDRA:

중동 문제는 매우 복잡하여 한마디로 말할 수 없다. 이 지역은 발칸만큼이나 정말 유서가 깊은 곳인 동시에 오늘날에도 석유 문제 때문에 온갖 세력들이 기상천외하게 날뛰고 있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도 가장 골치가 아픈 지역 으뜸일 것이라 여길 것이다. 시아파-수니파 대립은 이미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써먹은 시나리오다. 향후 중동 전쟁은 보다 고난도의 대립구도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란 전쟁설은 작년부터 나왔던 것이다. 아직도 유효한 가설이다. 이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이란 정권을 지난 시기 호메이니처럼 초강경 민족주의 세력이 차지하도록 조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라크 전쟁 피로도가 있으므로 당장 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신중할 것이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현재 내가 만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구상의 출발을 이란, 이라크, 터키 등에 산재해 있는 쿠르트족을 활용할 듯싶다. 쿠르트족은 이라크 전쟁에서 지난 시기 후세인처럼 미국에 적극 지지한 바 있다. 한국군이 주둔한 지역도 쿠르트족 인근 지역이라고 들었다. 시작은 쿠르트족이고, 이란은 물론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까지 파급시키는 시나리오를 짤 듯싶다. "

국제유태자본: 이웃들이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국유본론 2008

2008/10/13 08:5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15451

   

   

"샤를다르 :

동아시아 모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군요. 그리고 자동인형론이라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은 마치 김기덕 감독의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3류 영화감독이라고 보는데, 사람들은 인드라님의 작품보다 국제유태자본의 3류 쇼를 더 좋아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드라님의 작품이 더 나오기를 바랍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의 지속적인 질문 감사드린다. 김기덕과 자동인형론을 연결시키는 대목에서 약간 놀랬다. 벤야민, 데리다, 김기덕, 그리고 인드라에게서는 어떤 공통적인 지점이 있는데, 회화적이랄까, 형상적인 지점이 있다. 물론 차이도 많지만 말이다. 문제는 왜 이들이 언뜻 보기에 낭만적인 듯싶지만, 체계에 저항적인 것이냐는 데에 있다. 이는 매우 근본적인 질문일 수 있는데, 인간의 경제적인 삶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별로 소용이 없을 듯싶은 '위인(爲人)'론을 끄집어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위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36132

   

샤를다르:

일단 이상적으로 보면, 다민족을 포용하는 국가가 이상적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다민족을 포용할 정도로 되려면, 조건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는 현상이 있는데, 저는 이것을 본능이라고 봅니다.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무리를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이라고 다른 것은 아니죠. 하지만 인간에게는 본능 이외에 이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성이 실현되려면, 주변 환경이 포근해야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분쟁이 없고 하면 타인종과 공존해도 서로 싸울 일은 없다고 봅니다.

   

INDRA:

피라미드 사업으로 설명하면 된다. 피라미드 사업이 잘 될 때는 사해동포주의가 발생한다. 그러나 피라미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 인종 청소가 시작된다. 다민족 포용은 제국으로의 필수 요소이다. 다민족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제국이 불가능하다. 자신과 다른 이들을 거부하는 현상을 나는 본능이라 보지 않는다. 낯선 자를 멀리하는 성향도 있는 반면 낯선 자를 만나고도 스스럼없이 구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가령 나는 후자에 속한다.

   

해서, 나는 이를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하나는 빗나간 자존심의 산물이다. 인간은 자존의 존재다. 인간이 자살하는 이유는 자존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주 노동자란 군대로 치면 신병이다. 그간 가장 밑바닥에 있던 고참 이병에게는 드디어 자신보다 낮은 신분을 만난 게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부분은 벌이가 시원치 않은 하위소득 계층에서 배타성이 발견된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사실 간단하다. 하위소득 계층 소득을 올려주는 동시에 상하 계층 소득 비율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만일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이주 노동자를 적대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어떠한가. 대학에 가지 않은 인간은 사람도 아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하에서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었다. 노무현 만세, 친일민주당 만세 외치며 진보 외치는 자들이 오히려 한국 사회를 억압하고 있으며, 망치고 있다. 

   

둘, 권력자의 이념적 교육의 산물이다. 집합적인 인간이란 위기의 산물이다. 특정한 사건을 오늘날에 재생시켜 적과 동지를 양산하는 게다.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분노하게 만든다. 국가 대결, 지역 대결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상에서도 이는 찾아볼 수 있다. 가령 기업에서 과장까지는 연공서열로 간다지만, 그 다음부터는 철저한 줄서기가 되어야 한다. 근래에는 과장조차도 옷을 벗어야 하는 상시적 구조조정 시대이기까지 하다. 해서, 더더욱 줄서기를 할 수밖에 없다. 해서, 그가 원하건, 원치 않건, 그가 회사에 남고자 한다면, 특정 편에 서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 이념이 아무리 거짓이라도 사실로 받아들일 밖에 없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첫 번째보다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적이기 위해서는 상시적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극소수 엘리트와 대다수 인민으로 구성될 수밖에 없다.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사라질 것이다. 설사 일자리가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해도 정책적으로 고려된 임시직, 비정규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두 가지 이유로 오히려 다민족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갈등을 낳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새로운 대립, 갈등 구도는 이전의 대립, 갈등 구도를 잠재운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해도 면역체계가 발생한다면 오히려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샤를다르 :

한반도의 상황은 앞으로 신자유주의 시스템에 속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빈부격차가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인종, 민족과 한 지붕 안에서 살다가는 분쟁만 늘어날 것 같습니다. 다민족 혹 다인종 사회를 유지하면서 빈부격차가 커지는 상황이라면, 통합을 위해서는 공통의 언어, 공통의 국가라는 신념을 심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다분히 파시스트적 성격입니다. 현실적으로는 파시스트적 요소는 피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INDRA:

옳다. 일반적으로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 다민족 정책은 파국을 예고한다. 그 귀결이 공통의 언어, 공통의 국가라는 신념을 심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파시스트적 성격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늘날 연구로 보자면, 권위주의적 성격이다. 히틀러 정권에 대한 논의는 국제유태자본이나 신나찌 세력 모두에게 거리를 두면서 좀 더 냉철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예외는 있는가. 있다. 로마제국의 예에서 찾을 수 있다. 로마가 다민족을 수용할 수 있었던 것은 당대 세계 선진국이라는 자신감이다. 따라서 한국이 다민족 정책을 수용하자면, 선진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추종하자는 것이 아니다. 얼리 어답터답게 보다 공격적인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 대한민국 시민이라는 것이 명예스럽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샤를다르: 

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면 있습니다. A라는 국가 안에 B,C,D라는 독립된 인종이 있다면, B+C+D를 해서 새로운 인종을 만드는 방법이 있죠. 마치 스페인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소처럼요. 인종을 섞는 방법은 인종문제를 없앨 수 있는 최종 방법이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서 도입은 못 합니다. 메스티소 현상은 주로 스페인인 남성이 원주민 여성과 섞였는데, 스페인인 남성들이 자국 여성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혼혈을 택했다고 봅니다. 어느 것 하나도 쉬운 방법이 아니고, 국제유태자본의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INDRA:

혼혈만으로 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혼혈이 인종적, 민족적 대립 갈등에 긍정적인 면을 선사하는 것은 틀림없다. 강제적일 필요 없다. 오늘날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팔려온 신부들은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베트남 여성과 농촌 남성을 짝짓기를 하는 플래카드를 서울 시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샤를다르:

아, 생각이 안 났던 것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인드라님이 보는 다민족 포용론에서 어느 한 민족이 다수이고 다른 민족들이 소수인 상황인가요. 아니면 세력의 비율이 비슷한 상황을 말하는 건가요? 어차피 한 민족이 다수이면, 말이 다민족이지 사실은 다수에 의한 흡수지향 단일민족이라고 봅니다. 그 근거로 미국 내 히스패닉 이민 2세부터는 영어가 편하다고 말합니다. 다수인 백인 또는 코카시안에게 소수 민족이 흡수되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흡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신적으로 흡수되어도, 뭐 인종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매한가지이지만요. 

   

INDRA:

나의 일억 명 인구론은 샤를다르님의 두 가지 생각을 모두 담고 있다.

   

첫째, 한반도 일억 명론은 다민족에 근거하는데, 아무리 다민족이 많이 들어와도 다수파일 수가 없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 한국 문화에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동화를 일으킬 것이다. 또한 2세 교육이 중요하다. 로마는 정복한 영토 유지의 자식을 볼모로 잡아 로마로 유학시켰다. 그들은 로마 선진문화에 동화되어 유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가서는 열렬한 로마팬이 되었다. 한국이 과연 그러한가 자문해야 한다.

   

둘째, 한반도 일억 명론은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는 필요조건이다. 샤를다르님이 지적한 대로 현 시점에 한일연방공화국을 하면 일본의 영토나 인구 규모로 볼 때, 일본으로의 동화가 자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균형을 맞추려면 한반도에는 최소한 인구 일억 명이 필요한 것이다.  

   

샤를다르:

음, 과연 국제유태자본을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비관적입니다. 결국은 아무리 싸워도 우리가 지게 되어있는 싸움입니다. 2차 대전 때 독일이 신무기를 개발하고 실수를 안 해도, 결국은 거대한 연합군에게 지게 되어있듯이 말입니다. 반 국제유태자본 세력이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타격을 국제유태자본에게 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서로 협상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큰 적은 러시아 민족주의자들과 중국 공산당이고 작은 적은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나 멕시코의 싸빠띠스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기는 게임이죠. 그들을 극복하려면, 그들을 자세히 연구하고, 70년대처럼 그들이 약해졌을 때 싸움을 걸면 나름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데이빗 록펠러파가 건전하지만, 언제 내분이 일어날지는 모르죠. 지금은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연구를 할 때입니다.

   

INDRA:

나는 히틀러와 같은 전쟁을 전혀 꿈꾸고 있지 않다. 2차 대전조차도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히틀러가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차대전의 비화는 듣고 나면 허망할 정도로 기존의 지식들은 국제유태자본의 선동선전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큰 적이 러시아 민족주의자, 중국 공산당, 마하티르, 사빠띠스타라고 하는 샤를다르님의 견해를 한 편으로 수용하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조심스럽게 반론을 펼치고자 한다. 님이 적으로 규정한 이들이 지금 없어져도 대다수 사람들이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여긴다면? 그들은 적이 아닌 게다. 진정한 적들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영역을 장악한 이들이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겉으로는 순응하는 이들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역사 안에 있다. 해서, 그들도 언젠가는 망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은 데이비드 록펠러다. 인간인 이상, 그는 죽기 마련이다. 그 이후, 국제유태자본의 위상이 어떠할까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국제유태자본 : 정치학, 한류, 수소융합, 혼혈 국유본론 2008

2008/10/14 03: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44862

   

   

"샤를다르 :

덕분에 동영상을 잘 감상했습니다. 여러 고급정보들을 보아서, 평범한 얼치기 음모론자의 작품은 아닌 것으로 사려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을 말하는 것이라면, 이미 동영상과 제작자는 제거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아마도 현 국제유태자본 세력 중에 반란을 일으키고 싶은 자의 소행이라고 봅니다. 가령 반 데이빗 록펠러파인 빅터 로스차일드파 같은 사람들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굳이 다른 용의자라면 종교계의 인물이 아닐까요? 만약 반 데이빗 록펠러파의 소행이라면 의도는 아마도 데이빗 록펠러의 계획을 일부러 폭로해서 그가 얼마나 위선적인지를 드러내고 그가 몰락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대중을 세뇌시키는 일, 잠재적 적을 깨워서 데이빗 록펠러의 몰락 이후의 싸움을 대비하는 일. 

   

유튜브에서 시대소리에 달린 댓글을 보았을 때, 유형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지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경우, 두 번째 종교에 몰두해서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 세 번째 타도하자 따위의 공격적인 경우. 첫 번째의 케이스를 보아서 이것은 대중 세뇌의 의도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의 경우를 보아서 그들은 사람들이 좀 더 종교에 빠져서 순종적이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유추했습니다. 세 번째의 경우는 적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봅니다. 마치 시온의 정서를 보고 반유대주의가 좀 더 구체적으로 되고 결국에는 히틀러를 만드는 것처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정신은 21세기판 시온의 정서인 것 같습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성을 방어할 능력이 없을 때, 일부러 노인 병사들을 배치하고 성문을 열어놓고 자신은 그 앞에서 있었고, 사마의는 그것을 보고 제갈공명이 자신을 유인하기 위한 책략이라고 보고, 퇴각을 했죠. 그 이야기가 생각나게 하는 동영상입니다. 음, 만약 종교계의 인물이 유출했다면 종말론을 인식시키고 종교에 빠지게 해서 자신의 돈주머니와 명성을 두둑하게 하려는 의도겠죠.

   

INDRA :

현재 일부 종교계의 작품일 수도 있고, 반 데이비드 록펼러파의 소행일 수도 있거나 혹은 둘이 합작하여 벌인 일이기도 할 수 있다. 속단할 필요는 없다. 이에 대해서 향후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다. 현재까지는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 계열에서 나온 동영상 자료로 보인다. 일단 잠정적으로는, 시대정신 동영상이 원하는 바는, 세 번째가 아니라 두 번째, 즉 종교를 통하여 사제 천성 중심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본다. 해서, 그들의 주적은 국제유태자본이 아니라 칼뱅교와 가톨릭일 것이다. 그들에게 심한 핍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샤를다르 :

그나저나 이제는 무엇이 진실된 정보인지 역정보인지 구별이 힘듭니다. 만약 누군가가 '인드라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꼬붕이다'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 겁니까? 인드라님이 1984의 골드슈타인같은 역할을 인드라님이 맞고 있다는 의견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식스센스급 반전이라면 인드라님, 조지 오웰 등도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다, 라는 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저 동영상 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지금까지 저의 의견과 인드라님의 의견이 달랐던 것은 아마도 인드라님은 빅터 로스차일드, 데이빗 록펠러를 갈라놓고 보는 것에 비해서 저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보려고 하는 경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실수라면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한 초보자의 실수일 것 같습니다.

   

INDRA:

좋은 질문이다. 꼬붕론은 늘 있는 현상이다. 정치에서는 이중대론, 스파이론이 끊이지 않는다. 종교에서는 이단 논쟁이 늘 관심이다. 경제에서는 늘 사기꾼이 득실거린다. 샤를다르님이 꼬붕론을 꺼낸 것은, 예외를 인정할 수 없는 정신적 공황 상태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적당히 의심하고, 적당히 믿어왔던 것들 중 적당히 믿어왔던 것까지 무너졌기에 그렇다면 믿을 것이 무엇인가하고 자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나는 본다. 따라서 모든 것을 회의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새로운 출발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 대립 구도는 세상 그 누구도 제시하지 않은 나의 가설이다. 물론 몇 가지 근거가 있다 해도 여전히 안개 속의 풍경일 뿐이다. 그럼에도 내가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 대립 구도를 말하는 것은,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에서 힌트를 얻은 구상이다. 내가 언급하기 전까지 이러한 대립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반복하여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선동선전술처럼 거짓이 진실이 되기도 한다. 즉,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권력 암투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누군가 이를 명분으로 내세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국유본론 2008

2008/10/15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90382

   

   

"샤를다르 :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니까,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나아졌습니다. 인드라교(?)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유니테리언이라는 단어가 몰라서, 찾아보았는데, 범신론적 기독교이군요. 뭐 저는 무신론자라서 모든 종교는 부정하고 아무리 유니테리언이 범신론적이라고 해도, 저에게는 호의적 세력은 아닙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손을 잡으려면, 고리타분한 종교보다는 저런 열린 종교가 나을 것 같습니다. 

   

단일정부, 단일종교는 뭐랄까, 너무 뻔해서 다수의 저항에 직면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냥 사람 심리를 흔들려는 일종의 프로파간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열린 사회가 아닌 닫힌 사회를 원한다면, 그냥 대충 3개의 초국가들을 놓고 자신들은 그 위에 서있고, 세뇌와 소규모 전쟁, 숙청을 하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닫힌 사회에서의 경제는 열린 사회의 그것과 비교해서 느리고 덜 힘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닫힌 사회에서 과연 진보를 이끌 새로운 기술, 사상 따위가 나올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뭐, 나치 독일과 공산 소련 내에서도 기술의 혁신이 있었지만, 국제유태자본은 꽉 닫힌 사회는 안 원할 것 같습니다. 그들이라면 지구가 아니라 우주정복과 더 큰 이익을 염두 할 것 같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진정으로 무서워하는 것은 노예들이 자신들이 노예임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요. 마치 1984에서 당이 프롤레타리아의 봉기를 무서워해서 억압하듯이요. 군중의 순수한 의지가 무서워서, 군중을 억압하고 세뇌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들리는군요. 국제유태자본을 왕조로 치면, 약 250살 정도 되었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왕조가 아닐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전이속도가 빠른 현대사회에서요. 그들도 언젠가는 무너지겠죠. 하지만 그 다음에 누군가가 세상을 지배하려고 나타날 것이라는 건 자명합니다. 국제유태자본도 라그나롸크를 맞이하겠죠. 새로운 적과 새로운 투쟁의 반복이라는 것에서 과연 인간은 뭐를 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이상적 사회는 소설적 존재인지 회의론적으로 되네요. 저는 저 자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인류, 나아가서 우주에 대해서는 회의론적 시각으로 봅니다. 그래서인지 까뮈와 사르트르의 사상을 좋아합니다.  

질문을 합니다. 인드라님은 히틀러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예상된 요소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스탈린도 예상된 요소인가요, 아니면 변수였나요? 그리고 철학에도 박식한데, 추천할만한 회의론자 철학자가 있다면, 소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제가 언급한 우주정복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같이 때리고 부수는 것이 아닌, 우주 식민지 건설을 의미합니다. 유럽인들의 신대륙개척과 같은 맥락입니다. 인드라님의 희망과 절망을 주는 글들을 기대하겠습니다. 

   

dodje :

인드라님 답변이 아니어서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Iosif Stalin의 본명은 Iosif Dzhugashvili이며 Dzhugashvili는 그루지아어로 "유태인의 아들(Dzhuga + shvili)"이라는 뜻입니다. Iosif는 요셉이지요. 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파출부로 오래 일했던 유태인 변호사가 그의 생부라는 설도 있지요. 스탈린은 네 번 결혼하였는데 전부 유태인 여자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레닌 등 유태인 천지이었던 초기 소련 공산당에서 어떻게 스탈린이 출세할 수 있었는지, 왜 베리야가 그의 오른 팔이었는지 짐작이 갈 겁니다.

   

국제 유태 중에서 우파(자본으로 세계정복 추구)와 좌파(혁명으로 세계정복 추구) 두 계열이 서로 경쟁하였고; 전자는 서로마제국 판도에서, 후자는 동로마제국 판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제3의 로마제국이라고 불립니다. 동로마제국 마지막 공주가 망명, 키에프 대공과 결혼한 역사 때문이지요.)에서 주로 활약하였는데; 결국 전자가 명목상으로는 일단 승리한 것이라고 봅니다. Plan B 에서는 일단 철수한 셈이지요.

   

좌파든 우파든 그건 겉보기의 구별일 뿐입니다. "유태의 세계 정복과 천년 왕국"에서는 전혀 똑같지요. 요컨대 양대가리를 걸어놓든 소대가리를 걸어놓든 실제로 파는 것은 개고기(羊頭狗肉)이다 이 말이지요. menorah가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있어도 몸통은 하나임을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유니테리안은 범신론과 관계없습니다. 유일신론이지요. 우리말 번역도 그래서 유일교파(唯一敎派)입니다. 현재 미국 유니테리안-유니버설리스트 협회에는 수많은 이질적 요소들, 심지어는 무신론적 인본주의자들까지 스며들어와 있으나, 그 고래의 전통은 American Unitarian Conference 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INDRA:

단지 유태인이기에 스탈린이 정권을 잡았다면, 왜 트로츠키는 정권을 잡지 못했는가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 한다. 또한 시오니즘이 동유럽에서의 혁명 좌절로 발생한 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다.

   

스탈린, 처칠, 루즈벨트, 아이젠하워 모두 유태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orldwar2&no=24665

   

해서, 나의 구도는 국제유태자본이 동유럽 유태인을 이용한 것이다, 라고 보는 것이다. 가령 히틀러가 당시 서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던 유태인을 이주시키려고 노력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각국 정부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었기에 차단을 시켰다. 왜냐하면 전쟁을 통해 유태인 학살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전후체제에 자신들을 비판할 여론을 원천봉쇄하겠다는 플랜이었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은 위기였다. 가령 모건이 테러를 당할 만큼 대공황의 주범으로 자신들이 지목되었던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치명적인 위협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각국 시민, 특히 미국 시민의 직접행동이다. 그 외 나머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게다가 돈이 되는 것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동유럽에서 청년 좌파 성향 유태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필요하다면, 스탈린처럼 출세시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협적이라면, 로자 룩셈부르크를 무참히 살해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스탈린을 예정했다고 보는 쪽이다. 소비에뜨 러시아의 혁명 열정을 죽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트로츠키의 세계 혁명론이 지극히 위험한 것이었던 반면,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론은 자신의 이해에 매우 적합했다.

   

유니테리언 (Unitarian)

그리스도교의 정통 교의(敎義)인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의 교리에 반하여,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부정하고 하느님의 신성만을 인정하는 교파로서,  종교개혁 시대에 인문주의적 그리스도교에 속하는 이탈리아의 신학자 세르베투스와 소치니에서 유래되었다.

   

유니버설리즘(Universalism)

개체주의 또는 개인주의와 상대되는 말로서  인류는 종국적으로는 모두 구원(救援)되며 개인으로 한정되지는 않는다는 신조(보편구제설 또는 만인구원론)를 말한다. 이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을 유니버설리스트(Universalist)라 한다.

   

보통 일신론(Unity)을 주장하는 유니테리언 주의자들과 인간 모두가 종국에는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유니버설리즘(Universalism)을 통합하여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Unitarian Universalism)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1961년에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협회(Unitarian Universalist Association, UUA)가 창설되었다.

   

유니테리언에 관해서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니 나는 네 가지 지점만 짚어볼 것이다.

   

첫째, 유니테리언 - 유니버설리스트 종교는 2007년 현재 미국 성인의 0.3%인 약 340,0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Unitarian_Universalism

   

둘째, 뉴욕 시티대학(City University)의 연구자 코시민(Barry A. Kosmin)과 라크맨( Seymour P. Lachman)의 조사에 따르면 유니테리언의 49.5%가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며(상대적으로 유대교인은 46.7%, 천주교인 20%, 몰몬교도 19.2%, 침례교도 10.4%가 대학을 졸업) 불균형적이지만 전 세계의 수준 높은 학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5개 주의 주지사가 공공연한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히고 있다.

   

셋째, 미국 대통령 중 극소수파인 유니테리언이 비공식 1명을 포함하여 무려 5명이나 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종교

http://www.infoplease.com/ipa/A0194030.html

   

비공식은 토머스 제퍼슨이다. 그는 토론을 통해 이신론에서 유니테리언에 경도되었다고 한다. 유니테리언이 이성적 신관에서 비롯된 것이니 만큼 둘 간의 큰 차이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넷째, 이들은 예수의 실재를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부정한다. 개신교 보수주의자가 주장하는 신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하며, 개신교 자유주의자가 주장하는 인간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한다. 그들은 이 신화가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이집트 신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다시 한 번 거론할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파는 샤를다르님이 1984년 조지 오웰에서 구상하였던 것과 유사한 세계체제를 내놓았다. 그러나 데이비드 록펠러파는 냉전 해체처럼 세계단일정부 쪽을 선호해왔다. 만일 데이비드 록펠러파가 이번에 구상한 계획이 행여나 실패로 돌아간다면 샤를다르님이 선호하는 구상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나 그조차도 일단 각 지역연합이 선행적이니 만큼 현실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 즉, 데이비드 록펠러파가 실제로 목표하는 바는 지역연합이면서도 명분으로만 세계단일정부를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에 그다지 박식하지 않다. 해서, 내가 철학자를 추천할 자격이 있는가 회의스럽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사상가들이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이것은 말할 수 있다. 맑스와 로자 룩셈부르크는 필수다. 사르트르보다는 까뮈를 선호한다. 300인 위원회에서 비틀즈의 실제 작곡가로 지목받은 아도르노도 선호하는 철학자다. 자끄 데리다도 있다. '정신과 자연'의 그레고리 베이트슨이라는 이단아적 학자와 '야누스'의 아서 케슬러도 있다. 그리고 게오르그 루가치가 있다. 참고로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이 유대인이다. "

국제유태자본 : 중국, 소련, 유니테리언 국유본론 2008

2008/10/16 02:3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024279

   

   

"샤를다르 :

그리고 인드라님이 인터내셔널 운동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 운동도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이 조종한 것인가요?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생각나서 여기로 왔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자 '요제프 슘페터'에 대해서 아시나요? 제가 슘페터의 이론에 동조해서 물어봅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의 질문은 내게 늘 깜짝 놀라게 한다. 답변보다 질문을 더 높이 평가하는 나로서는 고맙게 여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인터내셔널 운동을 '결과적으로' 조종하였다고 보지는 않는다.

   

샤를다르님이 결과적으로 조종한 것이 아니냐라고 보는 연유는 아마 러시아혁명에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이 있지 않았느냐에서 출발할 것이다. 은밀한 지원이 있었다. 레닌과 트로츠키를 도운 것하며, 여러 면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러시아 혁명세력을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러일전쟁에서 러시아를 패배시키기 위해 일본에 자금을 제공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한다. 즉,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짜르 체제를 붕괴시키고자 했다. 이에 어떤 논자는 중앙아시아 석유 및 자원이 원인이라고 보기도 한다. 해서, 적의 적은 친구이므로 국제유태자본이 러시아 혁명세력을 지원할 가능성은 충분했다. 문제는 혁명 이후다. 혁명 이후, 러시아 혁명세력은 자신들의 길을 가려고 하였던 만큼 국제유태자본과 충돌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서, 내 입장은 국제유태자본이 레닌 이후 후계구도에 개입한 것이 아닌가 싶다는 점이다. 세계혁명론을 주장하는 트로츠키보다 일국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스탈린이 정권을 장악하도록 도움을 주지 않았나 싶다. 레닌도 언급한 바, 혁명보다 혁명 이후가 더 힘들었던 것이 러시아 혁명세력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나는 스탈린 시대의 경제성장에 대한 의문을 조금 지니고 있다. 리벤트로프 외무장관 시절 내내 국제유태자본과 스탈린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참고로 소련에서는 어떤 면에서 외교가 가장 중시되는데, 그런 까닭에 외무장관이 거의 바뀌지 않았다. 리벤트로프, 몰로토프, 그로미코, 세바르나제 정도다. 

   

해서, 아직까지는 아니라고 보는 결정적인 이유는 독소불가침회담에 있다. 만일 소련과 제 3 인터내셔널이 국제유태자본의 수중에 있었다면 독소불가침회담을 맺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즉, 현상적으로 국제유태자본과 이해를 함께 하는 듯이 보여도 결국 소련 체제 안전보장을 받으려는 외교 차원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또 다른 이유는 제 3인터내셔널인 코민테른 해산 과정에서 보여준 스탈린의 태도다. 스탈린은 루즈벨트, 처칠의 초청을 받고도 카사블랑카 회담에 불참하였는데, 이는 아무리 반 히틀러 연합전선을 구성했다 하더라도, 또한 그 아무리 코민테른이 스탈린의 영향 하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자본주의나라 두목들과 함께 정상회담을 가진다는 것이 코민테른 회원국 앞에서 명목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서, 코민테른을 해산시키고 나서야 스탈린은 정상회담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이 은밀한 공작으로 인터내셔널에 개입했건, 안 했건, 사실상 코민테른을 스탈린이 사유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세계대전 합동작전 구상을 위한 정상회담 참석 때문에 코민테른을 해산한 것은, 국제유태자본과 코민테른, 그리고 대다수 코민테른 회원과는 무관함을 입증한다.

   

다만 오해를 받을만한 소지가 있는 면이 없지는 않다. 제 2인터내셔널 운동 지도자들이 전쟁에 참여한 대목은 '결과적으로' 전쟁으로 한 몫을 보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이익과 함께 한다. 또한 빅터 로스차일드와 5인의 캠브리지 스파이 사건을 떠올린다면, 흥미로운 전개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제 4인터내셔널이다. 트로츠키가 주도한 제 4 인터내셔널은 스페인 인민전선정부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공화파 군대의 중핵을 이루던 마르크스주의통일노동자당(POUM)과 무정부주의자들이 점차 소련의 압력에 쉽게 굴복하는 공산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다. 그들은 레온 트로츠키를 추종했다. 그러나 이들은 잡혀서 스탈린의 고문 등으로 몰락했다. 이처럼 트로츠키는 유럽에서 설 곳을 찾지 못한 채 스탈린의 암살을 피해 결국 북미로 망명해야만 했다. 이로써 스탈린은 트로츠키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스탈린의 관심은 유럽에서의 트로츠키 영향력을 죽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해서, 이 당시 트로츠키가 만든 제 4인터내셔널 주요 세력은 사실상 미국 노동자운동 세력밖에 없었다.

   

이때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트로츠키의 미국 입국을 불허했다. 카르데나스가 트로츠키를 받아주었다. 그런데 전쟁을 앞두고 국제유태자본은 본토 안전을 위해 미국과 멕시코의 화해를 추진한다. 그리고 역시 같은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이 트로츠키를 암살했다고 나는 보고 있다. 물론 이는 비주류적 해석이다. 주류적 해석은 스탈린의 짓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짓이라고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노동운동에 상당한 관여를 하고 있다는 점은, 유태인인 새뮤얼 곰파스에 의해 만들어진 미국노동총연맹(American Federation of labor, AFL)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은 노예민주당 등과 결탁하여 많은 이권을 따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은 카터정권 때 브레진스키의 기획하에 폴란드 연대노조를 조종한 바 있다. 브레진스키는 이때 연대노조의 '연대'라는 이름까지 손수 지어주었다.

   

끝으로 요제프 슘페터는 케인즈보다 뛰어난 경제학자였다고 생각한다. 슘페터는 자본주의의 성공이 사회주의로 이어진다고 보는 체제 변환 입장이어서 좌우파 어느 쪽에서도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했고, 특히 경기순환론 면에서 이상하게도 케인즈에게 밀렸는데, 이는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요제프 슘페터를 경계하고, 케인즈를 막후에서 지원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터내셔널, 슘페터 국유본론 2008

2008/10/17 0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063626

   

   

"샤를다르 :

지역국가연합 체제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해석하시는군요. 인드라님은 유럽연합에 러시아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시나요? 중국도 아시아연합의 부분이 될 것인데, 러시아 혼자 남는 것은 애매하고, 아시아 연합에 넣기에도 애매하고.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속하면, 그나마 합리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발전단계가 낮은 지역에서도 지역 연합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합니다. 그나저나 브라질의 경우는 gini 계수가 58정도에서 최근에 약50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를 보면 남미는 개발단계이죠. 3개 연합을 보면 주로 개발된 국가들의 집합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합니다.

   

INDRA:

질문 감사드린다. 정치세력이 연합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뭉칠만한 이유, 즉 자신의 외부에 위협적인 세력이 있거나, 없다 해도 만들어서라도 있다고 여겨야 한다. 따라서 소련이 붕괴하였더라도, 여전히 유럽연합의 적은 러시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주의 정치 관점이다. 해서, 현 시점에서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포함한다는 것은 자멸행위다.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유럽연합의 분열과 해체는 예정된 셈이다. 이런 까닭에 유럽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한사코 미루는 것이다. 유럽축구는 함께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럼에도 만일 유럽연합에 러시아가 들어가는 유일한 조건이 있다면, 유럽연합과 미국이 대립하는 것이다. 하지만 빌더버그와 나토 등으로 미국과 유럽연합은 단단히 결속되어 있다.

   

러시아 자체적인 문제도 있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부터 형성되어온 반체제 운동을 살펴보면, 대체로 네 가지 흐름이 형성되어 있다. 하나는 트로츠키를 비롯한 좌익 반대파다. 이들은 대부분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 등 해외로 이전하였다. 둘, 유럽주의 친 서방 반대파다. 이들은 독일 라인강 서안인 라인란트 지역민처럼 러시아에서 유럽 쪽에 가까운 지역민의 정서를 드러낸다. 셋, 솔제니친과 같은 범러시아주의, 범슬라브주의 반대파다. 넷, 체첸과 같은 중앙아시아 분리주의 반대파다. 해서, 만일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들어간다면, 우선 네 번째인 중앙아시아 분리주의 반대파가 나설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범러시아주의, 범슬라브주의자의 반대에 부딪쳐 내전 가능성까지 있다. 현재 러시아를 관통하는 사상체계는 유럽주의도 아니고, 아시아주의도 아닌 유라시아주의다. 전 세계에 유럽과 아시아 모두를 영토적으로 포괄하는 국가는 러시아밖에 없다는 자부심(시오니즘과 비교할 수 있다)으로 세계 중심을 러시아에 두는 세계관이다. 이 유라시아주의의 적은 해양세력인 영미세력이다. 영미에서 누가 정권을 잡고 있든, 러시아에서 누가 권력을 쥐고 있든 이 구도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푸틴이 인기가 있는 것이다. 브레진스키와 같은 현실주의자들은 이러한 분석에 동의할 것이다.

   

샤를다르님이 현재 러시아의 지위가 애매하다고 하였는데, 나는 오히려 이러한 애매함이 러시아로서는 전략적 강점이라고 보고 있다. 어디에도 끼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만만히 여기기에는 강한 러시아. 과거 냉전체제 시절 초강대국이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UN 안전보장이사국이면서, 영토가 유라시아에 걸쳐 있는 강대국. 동시에 과거 전성기 영토를 내주었으며, 어느 쪽에도 속하기 어려운 외톨이 처지와 같은 상황. 바로 이런 지점 때문에 그루지아 문제 같은 것이 일어나도 파장이 크지 않을 수 있다. 만일 이것이 과거 소련 시절이나 혹은 유럽연합에 러시아가 참여했을 때 일어났다고 보면, 어떤 차이가 나타날 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근래 독일과 히틀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한 만큼 오늘은 스탈린에 관한 대목도 잠시 언급하고 지나간다.

   

스탈린의 학살은 진실인가?

http://blog.empas.com/goo630510/24341374 

   

스탈린이 서방세계에서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힌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냉전체제를 기획한 직후, 이차대전이 끝나기 직전 무렵부터다. 내부적으로 결정이 난 사안을 공개화한 것은 1947년 이후, 즉, 이차대전 직후 영국으로부터 미국 정보기관이 독립한 시기인 트루먼 독트린 이후다. 이전까지 시민들 사이에서 스탈린과 소련이 인기가 높아 조지 오웰의 '1984년' 출판이 어려울 정도였다. 영웅 스탈린과 연합군 소련을 비난한다고 보았기에 출판사에서 다들 기피했던 것이다. 그런데 소설을 잘 읽으면, 소련을 모델로 했을 뿐, 사실은 록펠러의 귀염둥이 '노엄 촘스키'가 불평을 터뜨릴 정도로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한 소설이다. 물론 나는 스탈린이나 히틀러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스탈린과 히틀러를 제대로 비판하자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그러자면, 우선 국제유태자본이 덧씌운 이미지를 벗고 스탈린과 히틀러의 진면목과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 북반구를 장악하면 남반구가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구도다. 여기에서 나는 보다 혁신적인 주장을 한 바 있다. 록펠러와 쿠바 카스트로, 베네수엘라 차베스는 한통속이라는 주장이다. 그 근거로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남미에서 양동작전을 구사하여 이익을 취해왔으나, 멕시코 농민혁명의 기수, 사파타를 존경하는 사빠띠스타 원주민 해방운동으로 말미암아 남미에서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 그간 남미 현실을 보자면, 남미 대중은 조폭이나 다름없는 미국 깡패 기업가나 농장주들에게도 넌더리를 냈지만, 일부 게릴라 단체에게도 혐오를 드러낸 바 있다. 원주민을 때려잡는 데에는 게릴라 단체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내건 명분은 모택동처럼 농민과 함께 한다지만, 이들 게릴라 단체들이 보여준 행태는 미국 깡패 기업가들 못지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쿠바에서 들려오는 카스트로 소식은 우울 그 자체였다. 그러다가 만난 사빠띠스타는 열정적인 중남미인들에게 가뭄 끝에 단비였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중남미 전략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중남미인들에게 카스트로가 너무 낡았기에 새로운 영웅을 선사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차베스'라는 어릿광대인 게다. 현재까지 내가 보는 '차베스'란 록펠러 지시를 받는 충직한 '개'로 보일 뿐이다. 다만, 아직도 '차베스'에게는 '박정희'처럼 국제유태자본을 거역할 길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이 차베스의 쓰임새가 다했다고 판단하여 박정희를 제거하듯 제거하려 할 때, 차베스가 얼마나 극렬하게 저항하며 버텨주는가에 달렸기 때문이다.

   

여기서 샤를다르님이 브라질 운운하는 대목에 공감한다. 남미는 아직 개발중이다. 개발을 위해서는 그간 실험한 바, 개발독재가 가장 효율적이었다. 개발독재의 목표는 서방화, 자본주의화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바가 있는데, 차베스로 인해 베네수엘라인은 보다 친서방화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2 국유본론 2008

2008/10/18 04: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106261

   

   

"샤를다르 :

인드라님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는데, 이번에는 로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http://blog.empas.com/jdyi8589/29513508  로마의 인구가 약 6천만이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현재 프랑스 인구와 맞먹는 인구를 유지한 제국이었고, 그 제국은 천년동안 생존했습니다. 로마제국의 체계는 아주 실용적이고 현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합리적 시스템을 추구하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적절한 표본이죠. 로마제국의 로마 시민권자들은 약 600백만이라고 합니다. 10분의 1이 로마제국의 핵심입니다.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탄탄한 중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나올 제국체계는 '국가연합'이라는 것은 이미 사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북미연합에는 미국이라는 탄탄한 중심, 아시아연합에는 중국이 탄탄한 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가연합은 아마도 연합 안에서 생산, 소비를 하는 '작은 세계'를 이룰 겁니다. 예를 들자면, 멕시칸들이 기본적 생산을 담당하면, 캐나다인은 석유 같은 자원을 담당, 미국인들은 소비와 고급적 생산을 담당할 것입니다. 아시아연합도 비슷할 겁니다. 문제는 EU의 경우에는 자원을 외부에서 가져와야하는 실정입니다. 유럽은 미국이나 중국과 다르게 땅에서 나오는 것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탄탄한 중심을 할 국가가 없습니다. 가장 유력한 국가는 EU에서 경제적, 지리적으로 중심에 위치한 독일인데, 독일은 2050년에 인구가 약 7400만으로 줄고, 이는 사회보장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젊은 층이 부담할 노인층이 많으면, 사회보장 시스템은 무너질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대안은 EU와 러시아의 통합입니다. 일단은 경제적 통합이 우선될 것입니다. 러시아 자체의 경제 시스템은 나이지리아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자원 팔기라는 단순한 경제 시스템이죠. 그리고 러시아는 자원 공급이라는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EU와 러시아가 통합하는 것은 진정한 '국가연합'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봅니다. 정치적 문제는 경제적 이익으로 메울 수 있다면, 둘의 통합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적 통합까지 된다면, 간판정도 바꾸는 것은 쉬울지도 모릅니다. 그냥 유라시아 연합(?)이라고 바꾸어도 될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미국은 대륙지향에서 해양지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소 전쟁을 계기로 미국은 해양세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북 아메리카 자체를 아예 대륙이 아닌 큰 섬으로 봅니다. 거기다가 미국의 해군력과 영향력이야 말로 남북아메리카를 대륙이 아닌 큰 섬으로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공부하기 위해서 아무래도 로마사에 관한 책들을 읽어야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도 어느 순간에는 원로원(300인 위원회)이 아닌 한 명의 절대자가 이끌어 가는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봅니다. 카이사르의 등장처럼요. 아니면 벌써 전환되었을지도 모르죠. 1인 체제는 원로원 체제보다 제국경영에서는 더 큰 리스크와 더 큰 이익을 감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정점(zenith)에 달한 다음에는 서서히 몰락할 것이라고 봅니다. 

   

INDRA:

말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은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들어가는 것이 한국인에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여기는 듯싶다. 해서, 그 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적으로 독소불가침조약처럼 사례처럼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닌 만큼 뜻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현실주의 정치 관점에서는 '해양 세력'을 주요 키워드로 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선택한 것도 '해양 세력'이라는 관점이다. 해서, 일본 정치인들도 곧잘 '해양세력' 운운하는 것이고, 나아가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해양 운운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내 소견은 미국이 몰락하고 있다고 본다. 오바마와 같은 극약처방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위기의 산물이다. 로마제국은 여러 군단을 지녔으나 로마를 지키는 군단, 혹은 근위대만큼은 로마시민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권력투쟁으로 근위대조차도 속주인들로 꾸려졌던 것은 이미 제국의 끝이 다가옴을 암시하는 것이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몰락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한다.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나 답할 수 있다고 본다. "

국제유태자본 : 해양세력, 김정일, 트랜스휴머니즘 국유본론 2008

2008/10/20 04: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192395

   

   

"샤를다르 :

오늘은 큰 숲에 대해서 말씀하셨군요. 유럽연합의 완성은 시간문제이죠. 프랑스는 NATO 사령부 복귀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사르코지는 아무래도 비교적 말을 잘 듣는 것 같습니다. 뭐, 아직도 프랑스는 야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중해 연합을 발족하는 것으로 보아, 프랑스는 자신의 지위를 보장받고 싶어 하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노예는 되고 싶지 않지만, 주인이 될 능력이 없는 것이 프랑스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시아 연합의 미국과의 군사적 동맹에 대해서 말을 하겠습니다. 현재는 일본과 남한은 미국의 군사적 동맹이지만, 중국과 북한은 아니죠. 일단 이것이 첫 작업이라고 봅니다. 인드라님은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통일을 전쟁으로 할지 독일 통일처럼 비 전쟁 통일을 할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중국은 일단 소련처럼 해체를 한 뒤, 처리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군사적 동맹의 핑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우려먹기는 좀 지루하니 새로운 적이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러시아는 유럽연합과 동아시아 연합의 가상의 적 역할을 동시에 하기에는 약하다고 봅니다. 러시아의 경제 구조도 서방의 경제 구조와 어느 정도 연결되었고, 인구는 줄고 그나마 오일머니는 유가에 너무 의존하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INDRA:

사르코지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대통령이다. 해서, 프랑스의 이명박이라고 보아도 좋다. 실제로 이명박 진영에서 사르코지와 이명박을 등치시키는 선거운동도 펼친 바 있다. 해서, 사르코지 - 이명박 - 오바마는 모두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대통령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들의 특징이 있는데, 모두 해외파다. (그간 강조한 바 있듯, 국제유태자본은 김대중-노무현-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임명한 바 있다.)

   

지중해연합 

http://ko.wikipedia.org/wiki/%EC%A7%80%EC%A4%91%ED%95%B4_%EC%97%B0%ED%95%A9

   

지중해연합은 향후 아프리카연합을 위한 디딤돌인 것이다. 초점은 사르코지를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중동, 아프리카 지배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서 사르코지의 야심, 프랑스의 야망으로 나는 간주하지 않는 쪽이다. 다만, 권력 내부에서 약간의 지분을 챙기겠다는 정도로 보아야 한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아시아연합을 이명박이 주도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아시아연합은 중국을 제외하고서는 성립할 수 없다. 따라서 중국을 포괄해야 하는데, 이전부터 말했지만, 경제 영역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이 이미 중국을 상당 부분 장악한 셈이다. 문제는 정치 영역이다. 정치 영역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분할한다면, 일단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를 종식시킬 것이다. 이후 신장과 티벳을 독립을 시키면, 중국은 분열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통일과 분열을 거듭해왔다. 특기할만한 일은 분열하였다가 재통일하면 오히려 영토적인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그 주역들이 중국 화족이 아닌 북방 민족들에 의해서였다. 만일 아시아연합이 출범하면 이는 중국의 영토 확장으로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지원 하에 지난 일본이 만주를 점령하여 만주국을 세웠던 것을 다음과 같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제국이 만주나 중국을 과거 중국 제국들처럼 경영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백악관 실무진들을 포함해 미국의 권력 엘리트 3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CFR 위원장은 체이스 맨해튼은행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금융가 데이비드 록펠러다. 미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이 민주당원이건 공화당원이건, 보수주의자건 자유주의자건 간에, CFR의 권능과 목표는 변함없이 지속된다. TC도 데이비드 록펠러에 의해 설립됐다. TC는 수립 초기만 해도 3개 대륙에서 각각 동수의 회원을 선발하려 했다. 하지만 이 숫자는 곧 늘기 시작해, 1980년에는 이미 그 한계치를 넘었다. 유럽 그룹은 현재 회원이 150명. 미국은 85명, 캐나다와 멕시코는 각각 10명이다. 일본 회원은 75명, 한국 회원은 11명,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는 각각 7명, 동남아시아연합 5개국은 15명이 할당돼 있다. 우리나라엔 한 여당 중진의원이 회원으로 알려져 있을 뿐 나머지는 베일에 싸여있다."

   

세계를 지배하는 '그림자정부'…그 실체와 음모를 밝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080704001687&subctg1=&subctg2=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아시아 지역에서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세력은 일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과거 한국전쟁은 기획된 만큼 소련의 불참과 중국의 참전이 요구되었다. 소련의 참전은 사실상의 세계대전인 한국전쟁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은 베트남전쟁처럼 누가 승리하는가 여부보다는 수년간에 걸쳐 전쟁을 질질 끄는 것이 목표였다. 세계 냉전체제의 고착화 및 UN의 영향력 과시 등 다목적으로 구성된 것이었다. 해서, 온갖 음모론자들이 한국전쟁만은 빼놓고 말하는 것이다. 기껏해야 미국 유인론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논리다. 왜냐하면, 미국을 중심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을 중심으로 본다면, 보다 사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과 한반도 식민지배, 분단, 한국전쟁, 외환위기' 이 주제는 내가 평생에 걸쳐 종합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완성할 부분이므로 이 정도로 한다.

   

오늘날 한국전쟁은 사실상 불가능한 형편이다. 내가 잠시 보급병이었기에 말할 수 있지만, 상당수 재래식 무기 물자가 사실상 폐품이나 진배없다는 게다. 80년대 이전 물품에 대해서는 성능을 도저히 보장할 수 없다. 이는 북한 역시 마찬가지다. 아니, 그 이상이다. 북한은 1964년부터 군비를 급작스레 증가시켰는데, 이는 베트남전쟁에 기인하면서도, 국제유태자본이 눈치를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해서, 이제 북한에 있는 재래식 무기란 거의 폐품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과거처럼 러시아의 지원이나 중국 참전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해서, 나는 한국통일이 전쟁을 통하지 않은 독일 방식이 될 것이라고 본다. 무엇보다 한국은 과거와 달리 한국 경제 자체가 안보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세계 무역대국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한국 전쟁은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불러온다. 다시 말하자면, 과거 한국전쟁이나 이라크전쟁처럼 지엽적인 전쟁이 될 수가 없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대전을 각오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현재까지는 국제유태자본이 이런 각오를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 

   

가상적으로서의 러시아는 그루지아 사태에서 러시아가 보여준 정도만으로도 된다고 본다. 물론 샤를다르님 말처럼 허약한 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의 홍보력이면 러시아를 얼마든지 과대평가시킬 수 있다. 가령 북극해를 둘러싼 러시아의 노력을 보면 대단하지 않은가?

   

샤를다르:

그나저나 의문이 드는 것이 식민지를 해방시킬 때, 왜 인도, 인도네시아는 그냥 덩어리 채로 독립시켰을까요? 아프리카는 철저히 분할하고, 라틴 아메리카도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분할되었는데,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예외라는 것이 거슬립니다. 브라질 독립 시는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이 커지 않았다고 해도 되지만,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분명히 국제유태자본이 힘이 있을 때 독립했습니다. 이에 관해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NDRA:

"1700년대에는 인도와 중국은 세계 GDP의 47%를 차지했고 유럽의 비율은 26%에 불과했다. 1870년대가 되자, 인도와 중국의 비율은 세계  GDP의 29%로 낙하하고 서유럽은 42%로 점프했다. 동인도회사는 이 역전에서 주된 역할을 하였다."

   

세계를 바꾼 주식회사, 동인도회사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7&eid=ylJvU869fZicz90UDsVw52fEV8mV6UZv&qb=tb/AzrW1yLi75yDAzrW1s9e9w77G&pid=fn%2BFQsoi5TVssvheCHssss--050211&sid=SP@dZ-E--0gAAAq-OAA

   

현재 관점에서 보면, 북미와 남미가 가치가 큰 것처럼 보이지만, 당대에서는 과장되게 말해 알래스카처럼 땅덩어리만 컸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인도와 중국 등 아시아 비중이 컸다. 유럽 어느 세력이 아시아와 무역 독점을 하느냐에 따라 유럽 지배 판도가 바뀌었던 것이다.  이는 15세기에 지중해 무역을 장악한 베네치아서부터 19세기 영국까지 이어져왔다.

   

해서, 이 관점에서 미국 독립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입장인 게다. 미국 독립 시기는 영국과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치열한 대립 끝에 마침내 영국 동인도회사가 승리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해서, 영국의 전력을 동인도회사의 아시아 침탈에 집중해야 했다.

   

국제유태자본과 미국 혁명의 진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084990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예외적으로 덩어리 채 독립시켰다고 볼 수 없다. 영국의 분할통치 수법으로 늘 예시되는 것이 인도다. 민족과 종교 분열을 조장하여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분리시킨 바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어떠한가. 

   

대체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지역은 세부적으로는 각 지역이 다르지만,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으로 식민 주체가 바뀌어왔다.

   

1511년 말라카는 포르투칼 수중에 넘어갔으며 이어 1641년에는 네덜란드에, 마지막으로 1815년에는 영국의 손으로 넘어갔다. 1786년 영국은 페낭(Penang)을 점령한 후 조지타운(Georgetown)을 건설하였고, 1819년에는 싱가포르에 영국 무역항을 건설하였다. 영국은 1841년부터 사라와크도 통치하기 시작하여 1888년 브루나이, 사라와크, 북보르네오를 보호령으로 만들었고, 20세기 초반에는 께다, 끌란딴(Kelantan), 뜨렝가누(Trengganu) 등 북부 말레이시아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1824년에 네덜란드는 말라카를 영국에 내어주는 대신 수마트라와 말레이반도 이남지역의 모든 영토를 통제하는 조약을 영국과 맺었다. 또한 영국동인도회사가 1793년에 는 뉴기니섬 전체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지만 1824년 뉴기니섬의 서쪽(지금의 이리얀자야, 인도네시아) 절반에 대해서 네덜란드의 영유권을 인정하게 되었다. 예서 보듯, 영국과 네덜란드는 각자의 식민 영역 지배에 관한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는 북미와 남미에서도 관철된다. 

   

"명예혁명으로 부인과 함께 영국 공동왕으로 추대되었던 윌리엄(빌럼)3세가 죽자 독일 출신 윌리엄4세가 네덜란드왕이 된다. 나폴레옹전쟁이 벌어진 1792년 네덜란드가 프랑스에 점령당하자 네덜란드왕은 영국 런던에 피신한다. 그리고 도피생활 중 1795년 네덜란드왕은 영국왕실에게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권리를 넘긴다. 해서, 네덜란드왕실이 권리를 양도하는 대신 영국 동인도회사에서의 일정 지분을 확보하였을 것이란 추정은 자연스럽다. 이후 나폴레옹전쟁이 끝난 후 1815년 독일 귀족 정치가 가게른의 활약으로 윌리엄6세가 윌리엄1세로서 즉위했다."

   

국제유태자본과 빌더버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47523

   

그러나 실질적인 권리 이전은 1795년에 이미 이루어졌으며, 1824년의 조약은 지분 변동으로 보면 될 것이다.

   

네덜란드는 1602-1798년에는 동인도회사를 통해서, 1798년 이후에는 동인도회사의 파산 으로 말미암아 직접적인 식민지 통치를 통하여 인도네시아를 점령하였다. 그러나 네덜란드 재정도 극히 어려워 1811-1816년에는 잠깐 동안 영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기도 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중인 1942-1945년 까지는 일본 점령 하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 두 기간을 제외하면, 인도네시아는 실제로 350년 동안 네덜란드에 의해서 통치를 받아 왔다. 하여,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오늘날 인도네시아 영토는 네덜란드가 350년간 지배해온 산물이다. "

국제유태자본: 지중해연합, 분할통치, 신브레드우즈체제 국유본론 2008

2008/10/23 09: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324577

   

   

"샤를다르 :

영국과 네덜란드의 식민지 경쟁은 스페인-포르투갈의 식민지 경쟁과 비슷하군요. 아시아연합에 나온 김에 인도에 대해서 좀 더 말할까 합니다.

   

http://www.cfr.org/publication/9663/

   

여기를 보면, 미국-인도 간에 민간용 핵 프로그램의 교환 허가 등을 포괄하는 조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전에는 미국이 전투기를 인도에 판다고 하고, 미국과 인도의 사이가 최근에 아주 좋습니다. 이것에 의미가 있을까요? 정치적 명분을 만들기 위한 사전 작업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를 지배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아닌 부분이 있어서 일단은 러시아-중국, 미국-일본-인도 라인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난을 하나 터트린 뒤에 기존의 라인을 무너뜨리고 다 같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런 스토리를 만들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과 인도는 비슷한 환경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점은 인도는 구성원들이 다양하고, 서로 관계가 복잡한 반면에 중국은 공산당의 지도하에 한족이 다수인 지배자가 확고한 환경이라고 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일단은 중국을 택했는데, 왜 인도가 아닌 중국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INDRA:

질문을 제대로 던진다는 것은 내공이 매우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샤를다르님이 그런 분 중 하나라고 본다. 샤를다르님이 왜 뜬금없이 인도 문제를 거론할까?

   

간디 : 그는 과연 성자일까,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낸 괴물일까?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6&dir_id=6&eid=kNjB9uwlnQW3vmysZwYNZZyRuuyStazd&qb=udm288a8vt8gwNqzqsW4tOc=&pid=fduWwdoi5TVssuZtbUZsss--286105&sid=SQCZt3GRAEkAADnGQr4

   

국제유태자본이 간디나 인도를 칭송한다면 상기한 글을 먼저 읽고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무비판적인 간디 찬양이나 인도 만세는 자신이 무뇌아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물론 반문화와 비틀즈 영향 하에 있는 히피에게 특히 주의를 요구하겠다. 혹 자신도 모르게 세뇌당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는 게다.

   

"인도는 중국과 파키스탄의 협력 체제에 의해 지정학적으로 봉쇄되고 있으며, 반면 러시아로부터는 과거 소련이 인도에 제공했던 것과 같은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다... 특히 부상하는 중국의 지정학적 위상을 고려할 때 아시아 무대에서 지정학적 균형에 기여할 강국이 사라짐을 의미할 것이다. 따라서 미국과 인도의 더욱 직접적인 방위 협력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적 안정에 관한 논의에 점차 인도를 개입시키는 것은, 특히 중앙아시아의 미래와 관련해서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러시아연합, 그리고 인도를 포함해 몇몇 다른 국가가 이처럼 더욱 구조화된 범대륙적 체제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 거대한 체스판 :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삼인 중에서"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 구상에 따르면, 현상적으로 샤를다르님 말대로 되어 있다. 예서 샤를다르님이 핵 문제를 거론하는 센스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중국 측은 이미 1998년 인도 핵실험 때 유사한 경험을 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중국 정부에 인도를 압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인도의 핵 프로그램을 용인했고, 이를 통해 인도를 중국 고립 전략에 동원했다는 것이다. 이후 중국이 인도와의 긴밀한 관계를 회복하는 데는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 중국은 이때의 교훈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美 CSIS·USIP의 중국이 보는 북한의 미래' 공동 보고서

http://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8/03/07/200803070500013/200803070500013_3.html

   

인도 정당은 국민회의와 힌두민족주의 정당 인도인민당(BJP), 그리고 인도 공산당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때, 1998년 당시 정권을 쥐고 있던 인도인민당(BJP)를 보자.

   

"전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 정부는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서 인도의 위상증대와 주요 국가들과의 상호이익을 위한 양자관계 강화, 인도의 국가정책에 대한 국 제사회의 이해제고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했다. 2차 핵실험 이후 냉각됐던 대미 관계의 회복에 나서는가 하면 러시아와의 협력 관계 재구축, 대중국 관계개선,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전략적 관계 강화, 유럽연합 및 제3세계 국가로의 외교저변 확대 등에도 노력했다. 특히 파키스탄과의 안보외교에 지속적인 중요성을 부여,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는 근본적인 평화회복을 위한 다방면 대화에 합의했다."

   

<특집: 인도를 벗긴다> ④비동맹과 실용주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0748556

   

해서, 미국이 중국 측에 역할을 주문하였는데, 미국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이다.

   

"그들이 형성한 보스턴의 재벌 페리 가문의 자손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가 1994년 1월부터 클린턴 정권의 국방 장관에 취임하였다. 그는 취임 즉시 북한 핵 의혹 위기를 부추기며 미,일 신 가이드라인 성립을 위한 군사적 긴장을 조장했고, 1997년 1월 장관 퇴임뒤에도 1999년까지 북한 핵 의혹 문제를 둘러싼 정책조정관으로서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을 정력적으로 오갔다. 그는 가이드라인 성립 뒤에 "북한은 혐의가 없었다"며 무책임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

페리는 군수 기업인 GTE 실베니아(GTE Sylvania) 임원을 맡은 뒤 스스로 ESL이라는 군수 기업을 창업하여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67년부터 국방부 기술 자문을 10년간 수행하여 1977년부터 카터 정권에서 국방 차관이 되었다. 지미 카터(Jimmy Carter)가 대통령에서 퇴임한 뒤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된 외교 무대에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재벌이 배후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페리 자신은 레이더 파를 흡수하는 '보이지 않는 전투기 스텔스'의 기술 개발로 스텔스를 만든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전보장군비관리센터의 소장을 맡아, 표면상의 직함은 고리타분한 수학자였다. 하지만 이면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투자은행 함브레히트 & 퀴스트(Hambrecht & Quist)의 경영자로서, 또 군수기업인 '기술전략연합사(Technical Strategies & Alliances)' 회장으로서 거대한 사재를 축적하였다. 이라크 군사 분쟁과 아시아의 긴장, 그리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 공격이 부의 축적을 가능케 했다."

   

미국의 경제지배자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6&eid=FRUIRjlsPSTRMWd1GLF+N5DKeQqZKqZx&qb=xuS4riC5zLG5ILDmwabAxyDB9rnowNq16Q==&pid=fdu1ddoi5U4ssZ9ZmElsss--009581&sid=SQCZt3GRAEkAADnGQr4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초점은 미국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그래야 정세가 보인다. 미국을 중심으로 두면 미국 국익이 최우선이 된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자신의 이익 때문에 때로 미국 국익을 죽이기도 한다. 해서, 반미를 오히려 조장하기도 한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념에 따라 움직이는 집단이 아니다. 그들의 목표는 세계 정복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좌파이니 우파이니 민족이니 종교이니 하는 것은 한갓 수단에 불과하다.

   

국제유태자본의 방식은 유사하다. 일단 페리와 같은 사람이 나서서 선제공격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는다. 또한 중국더러 나서라, 남한이 나서라, 또 네가 나서라, 라고 부추긴다. 과정에서는 대리인을 내세우다가 결정적인 대목에서 자신이 직접 나서서 극적인 타결을 한다. 비유하자면, 마치 마름더러 소작인에게 온갖 싫은 소리 다 하게 해놓은 뒤에, 정작 자신은 착한 지주로 변모하여 존경받는 방식이다. 실익은 다 챙기고, 욕은 마름더러 먹게 하는 방식인 게다.

   

유태인과 상거래를 하는 이들이 유태인 상술에 관해 패턴을 두 가지로 분류한 바 있다. 첫째, 유태인은 거래하면 일단 반값으로 후려치는 기 싸움에 나선다는 게다. 둘째, 큰 틀에서 계약이 성사되면 소소한 것은 대충하는 것이 한국인 관습인데, 바로 이런 약점을 물고 늘어진다는 게다. 유태인에게 딜은 없는 게다. 어디까지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해서, 이런 방식이 샤를다르님에게는 사이코패스 양상으로 비치는 것으로 보인다. 일리가 있는 설명이다. 그러나 나로서는 보편적인 상술을 발견할 따름이다. 교훈은 있다. '특약'에 강하다는 게다. 이것은 파생에 강하다는 말과 같다. 하여, 서양 언어 구조에서 유념할 것은, 조건문인 게다.

   

오늘날 북핵 사태에 대해서 내가 신중하게 내놓는 의견이 다음과 같은 것도 상기한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북핵, 외환위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689133

   

당신들의 국제유태자본, 왜 반미에 환호하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552270

   

국제유태자본이 현재 인도보다 중국인 것은, 그만큼 세계 시장이 중국에 의존적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왜 인도에 비해 대우를 받는가. 첫째,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적으로' 정치적 선전선동으로 내세우는 '민주주의론'과 달리 내심은 중국 체제에 대해 우위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경제성장 모델, 과거 비스마르크 시절 독일 모델인 것이다. 둘째, 인도 노동자들에 비해 중국 노동자들은 동아시아 노동자들처럼 우수하면서도 성실하다. 셋째, 역사적으로 제도란 지도자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왔다. 가령 좌파에서조차 레닌 시대와 스탈린 시대를 구분하는 것과 같다. 같은 제도라 하더라도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고간 셈이다. 이 점에서 인도 정치인들보다 중국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넷째, 국제유태자본 패권을 현재 지닌 측은 데이비드 록펠러다. 데이비드 록펠러 입장에서 로스차일드나 영국에 비해 인도에 대한 정신적 부채가 없다. 다섯째, 아시아 경제성장의 중심은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이다. 따라서 향후 경제 질서도 동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해서 확산되는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비록 인도가 남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까지 포괄한다고 해도 동아시아 국가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지난 세기 서양과 동양 권력이 역전할 수 있었던 것은 동인도회사의 아편무역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인도와 세익스피어를 맞바꿀 수 없다고 볼 것이다. 하지만 중국과 세익스피어를 바꿀 수 있는가 묻는다면, 동인도회사는 답할 것이다.

   

"당연하지."

국제유태자본: 삼각위원회, 주한미군, 인도, 북핵 국유본론 2008

2008/10/24 03:4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365567

   

   

"샤를다르:

인드라님 이 글과는 상관이 없지만, 의견을 듣고 싶어서 댓글을 답니다. 철권통치의 대명사인 북한을 언급하셔서 생각난 것이 루마니아의 차우셰스쿠인데, 차우셰스쿠가 생전에 강력한 정치체계를 갖추었는데 갑자기 루마니아군이 시위대에 가세해서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그것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짓일까요? 동유럽 해방이라는 전략을 위해서 루마니아정권을 붕괴시켰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과 조직범죄의 관계는 상당히 있냐고 묻고 싶습니다. 물론 일개 조직이 아닌 러시아 마피아, 삼합회, 일본 야쿠자 급의 큰 범죄 조직을 저는 의미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에서 범죄 조직은 꽤 쓸만한 똘마니라고 확신합니다. 필요 없으면 대 범죄 전쟁을 표방해서 쓸어버려도 좋으니까요.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아직도 마약 사업에 손을 대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무기 밀매, 마약 등은 범죄 조직에게 맡기는 것이 손을 더럽힐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요긴하다고 봅니다.

   

INDRA:

역시 샤를다르님 질문은 재미있다. 차우체스쿠와 국제유태자본이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님의 질문을 읽고 하나의 가설로 잡아볼 수 있다고 여긴다. 참고로 나는 차우체스쿠보다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니자요프 사망에 더 관심이 있는 편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니자요프를 통해 어떤 사회 실험을 한 것이 아닌가 의혹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조직범죄는 당연히 관계가 있다. 루즈벨트와 트루먼 모두 범죄조직과 연관이 있으며, 케네디 아버지도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있다. CIA만으로 모든 문제를 처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국제유태자본 : 강만수, 환율하락, 남북통일, 박현주 구속, 시대정신 국유본론 2008

2008/10/29 18: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589618

   

   

"샤를다르 :

투르크메니스탄 하니까 저번에 그곳에 대규모 가스가 묻힌 곳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본 것을 생각해냈습니다. 엽기 독재자(?) 니자요프의 존재가 사회 실험에 이용되었다는 것은 캄보디아를 떠오르게 하네요. 저는 국제유태자본이 카스피해 주변을 장악하기 위해서 니자요프를 제거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을 해방(?)시키려고 한다고 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려면 파키스탄의 협력이 필수인데, 인도와 파키스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방법이 없다면, 아프가니스탄의 미군은 고립됩니다. 고립되면 패배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피해야죠. 그래서 저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앞으로 중요한 지역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The Great Game이라는 책을 보는데 영국과 러시아의 중앙아시아에서의 대결을 서술하는 책인데, 영국인들은 이미 18세기말에 티벳과 접촉하고 인도에 진출했는데, 역시 제국은 제국답더군요. 전에 인드라님이 티벳을 국제유태자본이 노린다고 했는데, 만약 티벳을 노린다면 두 가지 루트가 있는데 아프가니스탄과 타지키스탄을 통해서 또는 인도를 통한 루트가 있는데 저는 그들이 어떻게 접촉할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안 듭니다. 

   

INDRA :

한국에서는 니자요프를 중앙아시아의 김일성으로 묘사한 바 있다. 아울러 님이 캄보디아를 연상하는 것은,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를 참고하기 때문일 것이다. 님이 말한대로 국제유태자본의 중앙아시아 구상에서 비롯된 것이겠다. 다만, 왜 하필 니자요프인가 하는 내 주된 관심사는 니자요프가 통치하면서 내건 정책들이 국제유태자본이 요구하는 세계단일정부 하의 정책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기회가 된다면 니자요프가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를 조사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보고 있다.

   

티벳에 관해서는 CIA와 달라이 라마 관계를 짚어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은 모택동 정권까지는 모택동 정권 비판용으로 필요해서 티벳을 활용했다. 해서, 독립을 위한 무기도 지원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등소평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제유태자본은 티벳 활용을 중단했다. 해서, 이때부터 달라이 라마가 독립론에서 후퇴한 자치론을 내세우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해서, 현재 티벳이 유일하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달라이라마의 외교적 능력이다. 그의 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해서, 달라이라마는 이승만이다, 라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은 마음만 먹으면 네팔에서도 모택동주의 정권을 탄생시킬 수 있다. "

국제유태자본 : 종북, 외환위기, 한단고기, 작계5029 국유본론 2008

2008/11/01 06:5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710215 

   

"샤를다르:

먼저 감기가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제일 우선 사항이니까요. 피라미드 체계와 다단계 체계의 차이점을 정확히 몰라서 글을 이해하는 데에 지장을 줍니다.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인드라님은 울트라버블을 예상하셨는데, 울트라 버블은 지역연합을 위한 다리인가요? 아니면 지역연합이 먼저이고 울트라 버블이 나중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아시아의 발전성에 관심이 많은데, 재미있는 것이 카자흐스탄은 땅 크기에 비해서 인구수가 적다는 것입니다. 약1천만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인구수보다 적죠. 카자흐스탄의 인구와 경제구조로 보아서 카자흐스탄 붐을 일으키려면 러시아나 중국을 통한 투자가 선행조건이라고 저는 봅니다. 카자흐스탄은 아마도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를 줄타기할 것입니다. 카자흐스탄이 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옮긴 것이 전에 러시아의 흡수를 두려워서 옮겼다고 하네요. 솔제니친이 아예 카자흐스탄을 러시아가 지배해야한다는 발언도 했죠. 그리고 수에즈운하에서 신장까지의 발칸화에 대해서 애매함이 생겨서 또 질문합니다. 수에즈라면 아예 이집트 전부를 의미하나요? 신장까지 포함하는것을 보면, 중국도 목표안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 같습니다. 이 거대한 발칸화에 중앙아시아, 인도 및 파키스탄도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발칸화에 들어가면, 분쟁에 관계된다는 의미인데, 그렇다면 경제 발전에 큰 차질이 있을 겁니다. 그 뜻은 울트라버블 조성에 방해가 된다는 뜻인데,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INDRA:

다단계와 피라미드의 차이는 합법인가, 불법인가 여부다. 혹은 판매방식에서 무작정 친구따라 가서 강매당하는 것이 피라미드라면, 최신 마케팅 기법이라고 교육을 받은 뒤 판매에 나서는 방식이 다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단계의 대표적인 예가 암웨이다.

   

암웨이는 어떤 회사인가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eid=EH9Afr6Qnz2jGLwkA5z9E/C53d3ZPnaj&qb=vs+//sDM&pid=fdHskloi5UCssuF6nN0sss--034799&sid=SQ4-6EMxDkkAAEAZEhU

   

이치는 명료하다. 어느 조직이든 성장 상태이면 모든 것이 선순환이 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는데, 이때부터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처럼 사태가 악화될 수밖에 없다. 내가 이 비유를 든 것은, 지금까지 버블은 버블도 아니라는 관점이다. 즉, 앞으로의 버블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에서 오는 것이므로, 또한 전당포식 금융이 아니므로, 초기에는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이다. 그리고 보다 오래 시스템을 유지될 수 있지만, 그만큼 울트라슈퍼버블이기에, 보다 엄청난 대재앙이 엄습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내 후기-신자유주의론의 요체다.

   

카자흐스탄은 매우 중요한 국가다. 면적이 러시아를 제외한 좁은 유럽적 개념으로서의 유럽의 절반 정도여서 중앙아시아의 중심 국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샤를다르님의 문제 인식은 중앙아시아 국가의 독자화일 것이다.

   

중앙아시아 '친러 변심'에 속타는 미국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14358.html

   

한국의 언론, 특히 어용언론은 이처럼 반미적 구도로만 사태를 이해하는 단순함에 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입장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강화할수록 오히려 미국의 개입을 요구하는 상황이 요청된다는 것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즉, 한국이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풀어갈 때 미국의 개입을 요구하는 것과 흡사하다. 대표적인 예가 독도 문제인 게다. 나는 단언하겠다. 이 문제에 관해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나 치밀한 전략을 구상하는지는 브레진스키 저서를 읽으면 나올 것이라고 말이다. 해서, 샤를다르님은 안심해도 된다. 그 아무리 당장 러시아와 중국이 영향력이 있더라도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이슬람적인 공통점이 있는 만큼 독자 노선을 걸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발칸화의 핵심이다. 참고로 파키스탄은 이슬람 국가이므로 발칸화 개념에 포함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은 내분을 즐긴다. 어느 지역보다 다민족, 다인종 국가로 이루어진 중앙아시아에서 전쟁은 불가피하다. "

국제유태자본: 경제위기, 김정일, 발칸화, 시대정신 비판 국유본론 2008

2008/11/03 11: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08493

   

   

"샤를다르:

내일 도서관에 가는데 가는 김에 브레진스키의 책들을 대출해서 읽어볼 예정입니다. 저 역시 책읽기를 좋아해서 책읽기에 무리는 없지만, 읽을 것이 너무 많아서 조급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번에 제대로 Zeitgeist를 보았습니다. 중간에 목사 같은 사람이 나와서 tv가 당신들의 삶이니 하면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역시 훌륭한 영화제작자이더군요. 감정 폭발 부분 없는 좋은 영화 없습니다. 특히 선전물 같은 경우에 감정 컨트롤이 중요하기에 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84의 골드슈타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 특별 시간을 기억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대대적 기독교 공격은 그냥 "기독교 타파!"가 아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오히려 기독교의 결집을 부추기는 동시에 비기독교인들을 정신 무장시키는 더블 플레이라고 봅니다. TV에 대한 비판에 대한 국제유태자본의 답은 간단합니다. "왜 우릴 비난하지? 우린 강요한 적이 없어. 다만 당신들이 스스로 즐기지. 우린 그냥 재미거리를 제공했을 뿐:)" 영화 '몰락'의 괴벨스의 발언을 패러디해보았습니다. 괴벨스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누구보다 괴벨스를 잘 이해합니다. 저의 관점에서 현재 세계는 절대적 관념의 부재로 혼란을 경험하고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종교, 왕조가 그 역할을 했지만, 현재에는 종교와 왕조는 상대적 관념으로 추락했습니다. 니체의 아이디어를 빌려서 노예와 주인의 관계라고 설정합니다. 노예는 그냥 주인이 말하는 대로 하면 될 뿐이여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주인이 파산하고 노예는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권리가 생긴 노예는 처음에는 좋았지만, 갈수록 상황은 나빠졌습니다. 결국 노예는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이고 이렇게 말하겠죠. "Where is my Messiah!" 굳이 역사에서 예를 찾자면 히틀러를 들렵니다. 히틀러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히틀러와 그의 당은 독일인들에게 투표를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인들은 분명히 자신들의 뜻대로 히틀러에게 표를 주었습니다. 11월 4일에 미국 대선이 있고 주민 발의안에 대한 투표도 있는데, 흥미로운 것이 Pro.9인가 해서 동성커플의 결혼인정에 대한 투표인데, 저의 예상은 통과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기존의 절대적 관념(도덕 같은)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파괴하고 나중에는 구세주인척 할 것이 뻔합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자기 주장 발표를 할 때 저는 칠레의 피노체트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피노체트에 긍정적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럽지만, 칠레의 경제 상황을 예로 들어서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그의 장례식 때 피노체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칠레인들이 있었고 피노체트를 비난하는 칠레인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Can do you dirty jobs for us?"라고 묻는다면 저의 답변은 아마도 "Yes"일겁니다. 안타깝지만 이런 식의 시나리오라면 저는 yes라고 답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할겁니다. 

   

INDRA:

"Where is my Messiah!" 하이데거를 말씀할 때 조금 인지했다. 샤를다르님의 글을 읽으면 내공이 보통이 아님을 절감하게 한다. 영화 '몰락'까지 봤다는 데서 나는 님이 새삼 지금 무슨 일을 하는 분일까 상상을 하기까지 했다. 님이 0.1% 안에 드는 분이라는 것을 나는 의심하지 않겠다. 님의 실존적 자유가 평안하기를 바라며 답변을 드린다. 님이 말씀한 감정 폭발이란 속칭 '뽕'을 의미하는 게다. 보통 K-POP에서는 뽕끼라고 하고, 영화에서는 반전이라고 한다. 괴벨스를 말하기보다 레니 리펜슈탈이라는 여성 영화감독을 언급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녀가 만든 1936년 올림픽 기록물은 이후 올림픽 기록물의 모델일 뿐 아니라, 혁신적인 다큐멘터리 기법을 선사했다. 해서, 님은 북한의 아리랑 공연 역시도 높은 평가를 할 것이라고 본다. 단지 히틀러 편에 섰으니까, 혹은 김정일 찬양이니까 하는 점을 넘어서면 질투심만 느껴질 것이다. 왜 우리는 그와 같은 작품을 만들지 못할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만들기는 했다. 2002년 붉은악마가 축구장에 펼친 Be The Red!를 기억하시는가. 나는 붉은악마 초창기 멤버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정신적 역할을 제공했다고 자부한다. 이를 보는 이들은 전율했을 것이다. 자, 생각해보자. 우리가 아는 전체주의란 폐쇄적인 공동체를 지향한다. 유일하게 이를 벗어나도록 특권을 부여받은 것이 영미 공동체다. 그런데 그 금기를 이차대전 이후로 한국 월드컵이 깬 것이다. 자랑스럽게 태극기를 내걸고, 거리에서 집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놀라운 것은 아무런 인종탄압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게다. 해서, 이 움직임이 2006년 독일 월드컵까지 수출할 수 있었던 게다. 샤를다르님은 그와 같은 금기를 깨고 싶었을 것이다. 이는 사르트르적인 실존일까. 아니면 까뮈적 실존일까. 내게는 까뮈적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왜냐하면 샤를다르님이 국제유태자본 영향력이 덜 미치는 곳에서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살고 싶다고 했으니까. 해서, 님은 내게 곤혹스런 질문을 하고 있다. 피노체트하면 악명을 떨친 군사독재자요, 최초 신자유주의 정권을 만든 자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내게 Yes를 요구하시는가? 이에 대해 나는 심사숙고하여 말씀드린다. NO! 왜 내가 NO를 말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샤를다르님이 혹 알고 싶다면, 나의 연작 단편, 아임 problem을 읽기를 바란다. 나는 샤를다르님이 좋다. 그러나 이는 매우 주의를 요하는 작업이다. 우리는 삶을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박정희를 긍정한다. 하지만 그 너머를 꿈꾸는 이들은 0.1%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 교리문답, 위안화, 몰락, 오바마, 핵융합, economic crisis 국유본론 2008

2008/11/04 03:4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50919

   

   

"샤를다르:

하하 역시 예상대로 오바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동부해안과 서부해안에서 오바마가 이기고 플로리다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역시 플로리다가 열쇠인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엘 고어가 물을 먹은 적이 있죠. 그리고 백인들이 주류인 남부에서는 매케인이 이겼습니다. 주목한 점은 이번 대선에 젊은 층의 표가 상당했다는 것입니다. 청년층도 나름 정치인식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청년층의 표를 이끌기 위해서는 그들의 주목을 이끌만해야 합니다. 저는 '아이돌 같은 정치인'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젊음, 혁신 이런 수식어로 무장하면 정치인도 충분히 아이돌이 됩니다. 정치인은 조금 늙고 똑똑한 아이돌이라고 봅니다. 진짜 브레인은 뒤에서 조종하죠. 그 브레인은 국제유태자본이죠. ㅎㅎㅎ.  그리고 REX84 같은 것은 저는 단순히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봅니다. 미국 내 내전을 일으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총기들도 민간에 돌아다니고 백인 우월주의자 단체나 민병대 등 체스판은 갖추어졌습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보았는데, 미군이 민간 치안을 담당하는 훈련을 한다고 했는데 주의할 것이 미군은 특별한 허가 없이 국내 치안에 개입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를 우리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카드는 한정되어있고, 그들의 카드들은 다양한 것이 문제입니다. 4차 대전 같은 대규모 전쟁이 안 일어나기를 바라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중동이라고 봅니다. 일단 당분간 미군은 이라크에서 발을 빼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시아파 이란에게 이라크 시아파의 지역을 떼어주는 식으로 절충한 뒤에 아프간에 집중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파키스탄을 건드리는 것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바마의 주장에 따르면, 아프간에 증원을 하고 파키스탄의 알카에다를 공격해야한다고 합니다. 파키스탄 역시 다민족이라서 건드려볼 가치는 있을 겁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에 거쳐있는 펀자브인들을 잘만 유혹하면, 크게 한 건 터뜨릴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국의 식민지 정책이 얼마나 교활한지 영국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INDRA:

   

http://www.presidency.ucsb.edu/

http://www.presidency.ucsb.edu/elections.php

   

글 감사드린다. 상기한 사이트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나는 이번 대선에서 내내 이 사이트 동향을 체크한 바 있다. 오바마 승리는 지난 역대 대선과 비교하면 두 가지 특징이 있다.

   

하나, 종래 공화당과 노예민주당 구도가 완전히 바뀌었다는 점이다. 노예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남부가 지지했고, 공화당은 뉴잉글랜드 북부가 지지했다. 그런데 이 구도가 20세기 들어서서 연방준비은행 설립과 1차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테어도어 루즈벨트의 이인제 식 개입으로 노예민주당 윌슨이 당선된 후부터,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계 제 2차대전용인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 프랭클린 루즈벨트 때부터 바뀌더니 1960년대를 기점으로 변화했다. 그리고 1976년을 마지막으로 1980년 레이건부터 이 구도가 완전히 뒤바뀐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 보호관세, 산업보호 정책이란 과거 공화당 정책이었다는 것이다. 즉, 북부 공화당은 공업지역이었던 만큼 영국, 유럽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보호 관세정책을 지지했던 반면 남부 노예민주당은 대토지 농장지역이기에 자유무역을 지지해왔다.

   

둘, 오바마의 주별 지지를 보면 윌슨, 루즈벨트, 닉슨, 레이건, 부시 스타일처럼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가 아니라 케네디, 카터, 클린턴 스타일처럼 일부 지역에서의 승리일 뿐이다. 공화당이 911, 이라크전쟁, 카트리나 허리케인 뉴올리안스 피해, 금융대란 등 온갖 악재란 악재를 안고서 한 선거다. 공화당 후보 매케인은 아무런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도 흥행이 안 되어서 등장한 것이 페일린 여성 부통령 후보였을 정도다. 게다가 오바마는 국제유태자본 산하 언론의 거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도 오바마에 올인을 했다. 다시 말해, 오바마는 싹쓸이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로 나온 것을 보면 예상한 것보다는 저조한 성적이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이와 같은 선거 결과를 만든 것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게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환경을 조성할 때는 새 대통령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압도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었음에도 오바마 성적표가 저조한 것으로 나왔다면 향후 오바마 입지가 매우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그러나 상하의원 선거 결과를 보면, 후자보다는 전자, 즉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가 딴 뜻을 품지 않게 제어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해서, 오바마 암살 등의 변수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며, 부통령 행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젊은 층의 지지는 허수일 가능성이 크다. 선거 참여율은 동티모르처럼 막 독립한 국가이거나 정치적 이슈가 첨예할 때 높지만 그 외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엔트로피 법칙처럼 저조해지는 경향이 모든 세계 선거에서 입증되고 있다. 해서, 정치적 의식이 높아서 참여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흥행을 위해 기획을 잘 했다고 보아야 한다. 젊은 층 대다수는 국제유태자본의 깔아놓은 소비문화에 뽕에 취한 듯 지내므로 여전히 아무 생각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젊은 층의 지지가 의미 있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와 영향이 깊다. 66년에서 76년 사이, 클린턴 정권 때에는 베이비붐 세대 및 에코세대(베이비붐세대의 2세들)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아니다. 참고로 한국전쟁으로 한국은 미국보다 약 십여 년 늦다. 노무현, 이명박이 베이비붐 대통령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근래 소고기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에코세대를 겨냥해서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데, 언론 약발에도 불구하고 미미했던 까닭은,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정부 시책(?)을 적극 따르는 바람에 결혼, 임신, 출산을 게을리(?) 해서 에코세대 결집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은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반면 뉴멕시코, 플로리다 등은 히스패닉 지역이다. 히스패닉 지지를 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 차후 북미연합을 위해서라면 히스패닉을 세울 수 있는 좋은 데이터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오바마를 도왔듯이 이번에는 흑인이 히스패닉 대통령을! 하는 구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백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노동자의 스트라이크에 주 방위군이 출동하여 총격전이 벌어져 노동자를 학살한 바 있다. 미국 민주주의에 지나친 신뢰는 하지 않는 것이 건강상 좋다. 백 년 전부터 미군은 이미 미국 국민의 군대가 아니었다. 

   

파키스탄은 이란, 아프가니스탄과 더불어 황금반달로 불리는 아편 생산지역이다. 아울러 파키스탄은 중국과 중동을 잇는 송유관 통과 지역이다.

   

파이프라인스탄을 점령하라

http://blog.naver.com/jhfelix?Redirect=Log&logNo=40004394597

   

알카에다로 위장한 국제유태자본이 부토를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무샤라프는 사임했다. 파키스탄은 이번 금융위기에 파산하여 IMF에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국유본론 2008

2008/11/07 11: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샤를다르:

인드라님 사이트 소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자료를 얻었습니다. 인드라님은 2020~2025 사이 대위기 발생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남은 미국 대선은 2012, 2016, 2020입니다. 2012년은 오바마가 제거를 당하든 안 하든, 민주당의 후보가 당선되지 않을까 봅니다. 경기가 다시 살아남으면 그만큼 민심이 민주당에 쏠릴 것이니까요. 2016이나 2020년에 공화당의 후보가 당선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공화당이 총대를 매는 것이 될 것인데 악역을 맡는 공화당에 위로(?)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는 딱히 정부나 국가를 믿지 않습니다. 조부모 세대는 국가를 신뢰하지만, 저는 전혀 신뢰 안합니다. 차라리 지나가는 고양이를 믿을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특히 록펠러가 생존하는 한, 카터 이후의 미국 정권 교체는 의미가 없다. 미국은 20세기에 두 차례 큰 변화를 겪은 바 있다. 하나는 프랭클린 루즈벨트 시대이고, 이 시기는 공화당파가 민주당을 장악한 시기다. 다른 하나는 로널드 레이건 시대이고, 이 시기는 민주당파가 공화당을 장악한 시기다. 이런 시기에는 대변화가 일어난다. 하지만 이번 오바마 집권에서는 그런 징후를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오바마 시기에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만일 이루어진다면 오바마 암살밖에 없다. 아울러 향후 십여 년간 노예민주당 정권이 잡고 있을 지라도 미국은 1960년대처럼 달러 부족 사태에 이은 반전운동으로 말미암아 민주당조차도 부정당하는 시절로 접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

국제유태자본:부동산 버블,강만수,이성태,교육혁명,운명적 글쓰기 국유본론 2008 

2008/11/08 08: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041705

   

   

"샤를다르 :

유럽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 저의 의견을 한 번 달아보겠습니다. 유럽의 몰락은 유렵연합으로 어느 정도 제동이 걸렸다고 봅니다. 인구학적 면에서 유럽은 이미 변화를 체험중입니다. 다수의 아랍계 이민자,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거주중입니다. 문제는 이민자들 중에 얼마나 쓸모 있는 이민자가 있느냐입니다. 문화 충돌을 예방하려면, 유럽의 탈종교화에 무슬림 이민자들도 동참해야합니다. 이슬람 문화는 유럽 문화에 충돌할 소지가 많기에 어느 정도의 탈종교화는 충돌을 줄일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숙련된 이민자들이 필요합니다. 이민자도 늙으면 사회복지를 받아야 하는데 무작정 사회복지를 펼칠 수가 없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민자들이 게토를 만들어서 통합이 실패하면, 부정적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게토화 방지는 이민자 수용정책에서 핵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럽의 방향은 군사 분야의 혁명, 문화력의 신장, 경제 구조 개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의 군사력은 약해졌습니다. 차라리 하나의 군대로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유럽패권을 위해서는 유럽군의 창설이 필수적이고 이미 프랑스와 독일이 그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강한 문화력은 사회통합에 용이하고 유럽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시켜서 타 지역에도 영향력을 과시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 면에서 유럽은 중남미와의 교류를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 구조는 종래의 복지주의에서 어느 정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더 이상 젊은 세대가 무작정 늙은 세대를 부담하는 구조는 인구의 구조와 모순되기에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도 해당되는 이야기지만요.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어느 정도 제조업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No라고 하면, 꽝이라는 것입니다. 그나저나 며칠 동안 좀 더 공부하다가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무작정 질문하는 것보다 핵심만 질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니까요.

   

http://www.allphilosophers.com/nietzsche/nietzsche_aftersong.html

   

Oh Lebens Mittag! Zweite Jugendzeit! Oh Sommergarten! Unruhig Glück im Stehn und Spähn und Warten! Der Freunde harr' ich, Tag und Nacht bereit, Der neuen Freunde! Kommt! 's ist Zeit! 's ist Zeit! Dies Lied ist aus,—der Sehnsucht süsser Schrei Erstarb im Munde: Ein Zaubrer that's, der Freund zur rechten Stunde, Der Mittags-Freund—nein! fragt nicht, wer es sei — Um Mittag war's, da wurde Eins zu Zwei... Nun feiern wir, vereinten Siegs gewiss, Das Fest der Feste: Freund Zarathustra kam, der Gast der Gäste! Nun lacht die Welt, der grause Vorhang riss,

Die Hochzeit kam für Licht und Finsterniss ..... 이 글을 보자 니체의 beyond good and evil의 시가 생각나서 붙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구절은 따로 여기에 붙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이 인드라님께 가장 어울린다고 봅니다. '결혼식은 빛과 어둠을 위해 왔다' 앞으로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기를 바랍니다.

   

INDRA:

friend Zarathustra has come, the guest of guests! Now the world is laughing, the dread curtain is rent, the wedding day has come for light and darkness.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856230

   

글 감사드린다. 이슬람 문제는 세 가지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첫째 문제는 국제유태자본 관점에서 상기한 답변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

   

프랑스 인종갈등 주범은… 유대인 對 아랍인

http://blog.paran.com/ordor/590731

   

둘째 문제는 이슬람 인구의 높은 출산력과 저임금 노동력이다. 유럽은 지난 경제성장 시기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이슬람 저임 노동자들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들의 회전문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노동력만 들여올 수가 없는 것이다. 나아가 이제는 이슬람인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주의의 근간인 사회보장제도가 근본에서부터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활동인구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따라서 유럽의 유럽주의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충격을 줄이고자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한사코 막는 정도다.

   

[해외논단]이슬람에 잠식당하는 유럽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81030004101&cid=

   

이제 유럽은 유럽-이슬람이 공존하는 모델을 찾지 않으면 몰락이 불가피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가 없는 것이 아니다. 과거 유럽에서 유럽-이슬람이 공존했던 지역이 스페인과 터키였는데, 예서부터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학술적으로도 다음과 같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의 역사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75101

   

유대교와 기독교와 이슬람이 한 뿌리라는 인식이다.

   

세 번째는 국제유태자본이 왜 와하비즘에 주목을 하였는가이다.

   

바리새파와 칼뱅파, 와하비즘에는 공통점이 있다. 당대 상업에 관해서는 관용적이면서 빛과 어둠이라는 조로아스터적인 엄격한 계율을 강조하면서 민족 독립 운동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 중 가장 최신의 종교는 이슬람이다. 또한 바리새파와 칼뱅파와 와하비즘 중 가장 현대적인 종교는 와하비즘이다.

   

이슬람 은행과 금융

http://hopia.net/hong/file/mid02_Islambank.htm

   

이슬람 은행은 무이자다. 코란에 따라 이자를 금하고 있다. 이슬람 은행은 투자에 따른 배당금으로 운영되며, 주로 부동산 투자에 힘을 쓰고 있다. 현재는 기존 은행과 보완적 성격이다. 유럽에서는 영국에 먼저 설립이 되었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이슬람 은행에서 어떤 변형 모델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 예상하고 있다.

   

와하비즘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eid=HuojyNNOTAqLVIrZKADsKA2p9XpT2tOf&qb=v83Hz7rxwfI=&pid=fep7Cwoi5TCssceRcNRsss--321291&sid=SRo6x604GkkAAFFuGpk

   

이슬람의 종파

http://www.islammission.org/islam/history/sects2.htm

   

이를 통해서 보듯 이슬람 공동체는 매우 강력한 편이다. 북아프리카, 중동 이주민은 물론 이슬람과 관계가 없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도 유럽으로 오면 이슬람 공동체에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마치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처럼 말이다.

   

해서, 문제는 명확하다. 현재 흐름은 이슬람인이 유럽에 동화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이 이슬람에 동화되어야 하는 대세가 형성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피치사,오바마,박원순,이슬람,이리유카바최 국유본론 2008

2008/11/12 13: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236904

   

   

"샤를다르 :

브레진스키의 Second Chance라는 책을 읽고 나서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원서를 읽었는데, 브레진스키가 고급어휘들을 좀 써서 읽기에 곤란했지만, 결국 다 읽었습니다. 역시 브레진스키는 대단합니다. 그에게 약간의 존경을 표현합니다. 그는 3명의 대통령들을 글로벌 리더라고 표현했고 조지 부시 1세, 클린턴, 부시 2세를 소개했는데, 간단히 정리하자면, 부시 1세는 냉전 체계를 아주 신중하게 효과적으로 해체시켰고 새로운 위기에 노련하게 대처했지만, 너무 보수적 방법을 이용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클린턴은 세계화, 새로운 경제 체계를 도입했던 것은 장점이지만, 미국의 국력을 제대로 사용 못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부시 2세는 그냥 막가파 지도자로 평가되었습니다. 의문이 드는 것이 부시 1세가 중동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갔다고 지적받았는데, 그것이 의도적인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글로벌 발칸을 이용하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술수인지 인드라님께 질문합니다. 클린턴 정부 때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획득했는데, 국제유태자본이 실수로 놔두었는지 일부러 놔두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 시기에 핵무기 문제가 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에서 터진 것이 이상합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는 아시아 금융 위기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고, Rubin인가 하는 이름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문제에 비교적 소홀한 미국이라는 점이 걸립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그동안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 분열 정책을 이용하다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그들에게 강요했고 경제발전이라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이해하기 힘듭니다. 울트라 버블을 염두해 둔 준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는 기존의 대서양 체제(북미 및 유럽 포함)으로는 지금의 문제에 대처 못한다면서 일본의 참여,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러시아, 인도와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생각해보았는데, 늙어가는 일본 대신에 젊은 인도네시아를 국제유태자본이 선택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인드라님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대서양 체계에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추가될 것이라고 저는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중국해체는 글로벌 발칸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2010년대 중반에 어떤 계기로 소련처럼 말려들 것이고, 적어도 소형 핵무기가 사용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 정도야지 중국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세한 시나리오는 저만의 카드(?)라서 보여줄 수는 없고 이 정도만 공개합니다. 분명히 2010년대 중반에 정치적 큰 변화 가령 북미연합, 중국 해체, 동아시아 연합 등이 등장해서 정치경제를 안정화시킬 것이고 이것이 울트라 버블의 시작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공부를 하고 나니까 질문이 구체적으로 머리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생각은 망상에 가깝지만, 저는 유럽의 이슬람화로 인해서 유럽까지 글로벌 발칸에 들어가지 않을까하고 상상해보았습니다. 이슬람화가 강하게 진행되면,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 의견은 그냥 망상입니다. ㅎㅎㅎ. 아, 브레진스키가 말한 것 중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그는 냉전이후 중산층과 상류층의 목표가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직 책을 읽지 않았다. 해서, 오직 샤를다르님 글에 근거해서 답변을 드리겠다. 중산층과 상류층의 목표를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라고 했다면, 이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개념화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주의는 보편적인 원칙을 내세우는 절대주의와 달리 윤리를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개인, 사회집단, 민족적 이해에 따라 상대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앞에 쾌락주의적이라고 했다면, 그 이해에 대한 분류를 의미한다 볼 수 있다. 즉, 어떤 신념, 행복과 같은 요인이 아니라 쾌락을 주느냐, 안 주느냐에 따라 윤리 기준을 삼겠다는 것이 hedonistic relativism(쾌락주의적 상대주의)인 듯싶다.

   

국제유태자본이 1980년대 이후 아프리카 문제에 관해 북아프리카와 남아공 문제를 제외하고서는 겉으로는 방치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방치했다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대규모 인종적 사회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제 2의 킬링필드처럼 말이다. 대표적인 문제는 AIDS문제와 르완다 후투/투치족 종족 전쟁이다. 과거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데려갈 때 등장하는 보고서에 따르면, 영화에서 나온 것과 달리 흑인 대부분은 전쟁을 거의 모르는 순박한 이들이었다는 게다. 해서, 의문이 풀리는 게다. 소수의 백인이 다수 흑인을 노예로 삼을 수 있는 이유 말이다. 단지 총포류라는 앞선 무기를 가졌다고 해서 이를 설명할 수는 없다. 해서, 종족간 분쟁도 국제유태자본이 은밀히 부추긴 사회실험의 일부라고 현재 잠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효과는 첫째, 역사적으로 백인들의 흑인 노예화에 대한 정당화를 할 수 있다. 마치 일제의 조선 식민지 정당화를 조선 당쟁과 교묘히 겹쳐서 보이게 하는 효과처럼. 둘째 효과는 이후 국제유태자본의 개입을 정당화할 수 있다. 조정자 역할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 나는 제프리 삭스를 추천하겠다. 제프리 삭스는 국제유태자본과 관계가 있지만, 아프리카, 중국, 동아시아 문제에 관해서는 전문가다. 나아가 다른 이들에 비해 한국에 굉장히 우호적이다. 한국인이라면 삼류 저질 쌩양아치 폴 크루그먼을 매장시키고, 제프리 삭스를 전략적으로 평가해주어야 한다. 제프리 삭스가 한국에 권고하는 바가 있다면 유심히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울러 폴 크루그먼 옹호하는 한국인이 있다면, 매국노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 중에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다. 영토도 크고, 인구도 많고, 자원도 풍부하다. 지역 강대국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일본 대신은 아니다. 일본은 그간 동아시아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적 핵이었다. 지정학을 중시하는 브레진스키 입장에서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간단하게 말해 범주가 다르다. 인도네시아가 지역 강대국이 된다 함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역할을 의미한다 보면 된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역시 섬이다.

   

중국이 소련처럼 말려들 가능성이 크다는 데에 동의한다.

   

그간의 국제유태자본 행태로 볼 때,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무기 보유는 국제유태자본의 어떤 의도 하에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다른 것은 몰라도 핵문제에 실수는 없다. 물론 미국 대통령 클린턴은 인도나 파키스탄에 대해 1994년의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라 경제 재제를 가하였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았다. 2030년대 이후에는 인도가 인구 규모 면에서 중국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도 있다. 인구가 많은 듯싶다. 샤를다르님이 이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지어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브레진스키가 오바마 고문이니 당연 부시 2세에 좋은 소리를 할 수는 없다. 다만 문제는 부시 1세인데, 부시 1세가 왜 재선에 실패하였는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걸프전 직후 찾아온 전후 후유증이라 할 경기 불황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는 국제유태자본이 충분히 덮을 수 있었다. 결국 핵심은 걸프전 직후 이라크와의 조약에서 이스라엘에 불리한 조항이 많아 유태인들이 등을 돌렸다는 설명이 가장 알기 쉽다. 브레진스키가 말한 대목은 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5 국유본론 2008

2008/11/15 16:3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392766

   

   

"샤를다르:

인드라님, 이번 질문은 전쟁에 관한 것인데, 당장 새 전쟁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은 전제입니다. 왜냐면 미국의 전쟁 피로도가 상당해서 곧 이라크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http://www.csmonitor.com/2008/1010/p01s01-woeu.html

   

이 사이트에서 보면 러시아군의 전쟁 수행능력의 저하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몇 년간 러시아군이 개입되는 큰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가령 유럽 vs 러시아 시나리오는 현재로써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부풀리기는 가능하지만, 실제로 일어난다면 그동안 뻥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기에 앞으로도 그냥 대립하는 모양새만 낼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은 이라크 전쟁 규모의 전쟁이 몇 년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도 다른 사람한테 국제유태자본론을 소개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이미 그들의 굳은 사고 체계에 국제유태자본이 스며들 여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비교적 유연하게 인드라님의 이론을 받아들인 것은 오히려 저의 유연한 사고 체계인 것 같습니다. 좌파 우파 파시스트 아나키스트 등 별별 사상들과 종교들을 약간이라도 경험했기에 저에게 신념은 없어서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일 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드라님께 확고한 신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드라님을 높이 평가합니다. 왜냐면 인드라님께는 이성과 동물적 감각 2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은 지금까지 써온 글들로 알 수 있습니다. 동물적 감각은 예리한 감각 천성적 능력인데, 이것 없이 인드라님이 이렇게 대담한 이론을 내놓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례로 어떤 날에 영 학교 가기가 싫었는데, 알고 보니 그 날에 조승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뭐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안 당했지만, 그 날 안 갔기에 다음 날에 행동을 유연하게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관점에서 이성과 동물적 감각 없이 함부로 큰 세력들에게 덤비면 바로 저승길로 갈수 있다고 봅니다. 살아남는 사람은 나름대로 살아남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인드라님, 요청할 것이 있습니다. 이전에 국제유태자본의 주축인 록펠러, 로스차일드 등이 시오니즘에 반대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가 없어서 제가 지금 국제유태자본론을 제대로 소화 못하고 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러시아군 전력 약화에 동의한다. 비록 푸틴 이후로 군 전력 강화에 나섰다지만, 소련 붕괴 직후 있었던 과학자 이탈, 군수 물자 빼돌리기 등은 물론 체첸 전쟁에서 보면, 용병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사기가 매우 저하되었다는 게다. 그루지아 전쟁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 듯싶다. 무엇보다 전쟁을 치루면 돈이 든다.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의 계략으로 소련의 아프가니스칸 침공을 이끌어내어 소련을 붕괴시켰다. 그처럼 러시아가 섣불리 원유 믿고 전쟁을 일으켰다가는 이번에는 더 한 치욕을 받으면서 국제유태자본의 밥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라크 전쟁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다시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만 이라크는 아닐 것이다. 걸프전에 이어 두 번이나 있었다. 해서, 다음 전쟁은 이란, 파키스탄, 인도 중의 하나가 되지 않겠나 싶다. 한반도도 안심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는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 성격이 더 짙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만일 전쟁이 재발한다면, 2010년쯤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이유는 오바마가 2년차에 접어들었기에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본격적인 주문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새로운 전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전쟁이 아니라면 현 수준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경제 위기가 오리라 본다.

   

유연한 사고 체계가 과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에서 축복인가, 아니면 저주인가를 냉정하게 따져보았으면 싶다. 오십을 달려가는 내 짧지 않은 삶에서 볼 때, 유연한 사고 체계는 참으로 피곤하며, 불면증에 시달리며,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다. 머리가 굳어서 어느 한 쪽에 속하면, 몸은 피곤해도 정신은 편안할 것이라 본다. 해서, 이를 견딜 자신이 없는 이에게 유연한 사고 체계를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조승희 이야기는 흥미로운 이야기다^^! 나는 십대 때 고교에서 유기정학을 맞은 이후로 늘 생각한 것이 '인생지사 새옹지마'다. 우리의 삶은 오늘하기에 따라서 매일 새롭게 구성되어지고 있다. 열심히 살자^^!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국유본론 2008

2008/11/19 06: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561907

   

   

"샤를다르:

기술 이전에 대한 글을 읽다가 문득 떠올린 생각이 있었습니다. 소련의 핵 기술 획득은 정말 어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첫 핵무기 제조 국가가 되고 난후에 로젠버그 부부 사건으로 대표되는 스파이들에 의해서 소련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습니다. 베노나 프로젝트 등 비밀해체된 문서들에 의해서 로젠버그 부부가 실제 소련 스파이였고, 히스 앨저 역시 스파이였죠. 저는 국제유태자본의 영향으로 소련이 핵무기를 손에 넣었다고 봅니다. 당시 유일한 강대국인 미국이 너무나 쉽게 최신 기술을 빼앗긴 것이 납득이 안 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상관없었다고 한다면, 미국이 바보이거나 소련에게 행운이 있었겠죠. 사실 2차 대전이후에 많은 기술들이 미국에서 미국인에 의해서 생겼는데, 저는 미국이 사실은 국제유태자본의 봉이라고 봅니다. 실컷 돈 들여서 개발해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다른 국가나 세력에게 주어야 하는 봉입니다. 속된 말로 '먹고 튀기'이죠. 결국 세금을 내는 미국인들만 바보가 되었습니다. 하하.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약화되었다면, 오히려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예측 밖의 상황들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손해라고 예측합니다. 궁지에 몰린 쥐도 고양이를 무는데 궁지에 몰린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무시무시한 짓을 할 것이 자명하죠. 예를 들자면, 소련 때는 오직 소련만 상대했는데, 소련 해체 이후로는 많은 세력들이 들고 일어나서 다투는 것을 보면, 어쩌면 국제유태자본 하나만 상대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유리할지도 모르죠. 국제유태자본도 그냥 세력 중 하나가 되면 숨죽이고 있던 어중이떠중이들이 황제 되겠다고 난리를 칠 것이 상상됩니다. 그래도 저는 모두가 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걷는다면, 나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하고 희망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는 로젠버그 부부 사태를 국제유태자본과 결부시켜야만 진실을 볼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20세기 우파는 로젠버그 부부가 소련 스파이였음을 강조하고, 20세기 좌파는 로젠버그 부부가 매카시즘의 희생양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나는 둘 다 맞다고 보는 입장이다. 로젠버그 부부는 소련 스파이인 동시에 매카시즘의 희생양이라고 말이다. 왜인가? 2차 세계 대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판짜기를 위해서는 미국 중심의 냉전체제가 요구되었다. 냉전체제의 설계자는 빅터 로스차일드다. 나는 기술 유출이 단지 로젠버그와 부부와 같은 이들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보지 않는다. 이는 로젠버그 부부를 통해 냉전체제를 만들기 위한 미끼였을 뿐이다. 즉,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들인 캠브리지 5인방들이 한국전쟁 관련 정보를 넘긴 혐의를 피해 소련으로 도피했다는 것과 맥락이 같다. 나는 캠브리지 5인방들 혐의 역시도 미끼였을 뿐이라고 본다. 한국전쟁 정보는 이미 흘러나왔다. 아니, 국제유태자본이 냉전체제 구축을 위해 기획한 것이 한국전쟁이다. 따라서 정보 유출할 필요조차 없었다. 핵심은 빅터 로스차일드다.

   

국제유태자본의 구조상 일인 지배화는 이전보다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각종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중간층을 거치지 않고 보다 많은 이들을 신속하게 통제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로마사나 중국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일인 지배 체제를 공고하게 할수록 그들의 붕괴가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은 필연적일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이번 글은 공격적이군요. 밑줄 긋기 도입도 좋습니다. 울트라버블의 피크가 2015년인데 그러면 2025년까지 약 10년의 시간은 어떤 기간인지 설명을 해주시면 바랍니다. 대변화를 위한 준비시기인 것 같지만요. 세상이 늘 변하듯이 지금의 시스템도 바뀔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 단체 및 국가의 포지션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는데, 인드라님의 예상을 묻고 싶습니다. 특히 미국의 군사 분야에 투자, 유럽의 사회복지에 투자라는 포지션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노쇠하는 유럽은 이미 군사적 헤게모니는 잃은 지 오래고 마지막 카드인 사회복지가 남았는데, 이것마저 잃는다면 유럽은 로마 멸망 직후의 유럽처럼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프랑스와 독일에 집중하는데, 이유는 프랑스에 상당히 많은 비유럽계 프랑스인이 존재하고, 독일은 여전히 미군이 주둔하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포지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간섭 기구이고 독일은 미국을 통한 유럽 지배의 기구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인드라님은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포지션이 어떤 식으로 변할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서양에서는 인기가 전혀 없고 많은 이들이 비판을 하는데, 왜 인드라님은 그녀의 책을 추천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만큼 많은 정보를 담기에 읽은 가치가 있나요? 얼마 전에 본 영화인 Body of lies는 지루하지만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오는데, 이라크전에 관한 묘사가 현실적이라서 칭찬할만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유럽은 테러에 당하기만 하는 무력한 존재로 나오는데, 아무리 제가 유럽빠(?)라고 해도 유럽의 무기력함에는 동의합니다. 이 영화는 반 극단 이슬람 테러리스트에 반대하는 아랍인들의 활약에도 주목합니다. 가령 요르단의 정보부. 아랍인 동맹을 높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참신했습니다. 글로벌 발칸에서 친 서방 세력도 중요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같은 국가가 친 서방 세력이죠. 그 국가들에서 중요한 세력이 왕족인데, 인드라님은 아랍 왕족들이 국제유태자본과 손을 잡았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그들 왕정이 앞으로도 지배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대한 비판이 많다. 고증의 오류가 많아 역사서라기보다는 소설이다, 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군사 전략 전술에 관심이 많고, 한니발 매니아가 제법 있는 한국에서 시오노 나나미의 친 로마적인 서술에 치를 떠는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추천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다.

   

첫째, 한국에서 번역된 책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전부다. 에드워드 기번 책은 축약이 되어 나왔을 뿐이다.

   

둘째, 나는 로마인 이야기를 최고의 로마사로 보지 않는다. 동시에 무시할만한 서적도 아니라고 본다. 우선 독자가 쉽고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자료가 제한적인 데서는 그녀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녀 나름대로 충실하게 자료를 모은 대목도 있다. 해서, 나는 로마인 이야기를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와 대립되는 성격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본다. 두 책을 함께 보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이다. 하여,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에서 그간의 로마사 역사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식의 서술에 대해서는 애교로 봐주면 어떨까 싶다^^! 

   

셋째, 나는 로마인 이야기에 완전히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가 평가하는 대목은 로마인 이야기가 로마에 대해 가급적 칭찬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나를 이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나는 우선 대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기술한 책을 선호한다. 그리고 대상에 가장 신랄하게 비판한 책을 또한 선호한다. 이것이 나의 책읽기 방식이다.

   

로마제국의 쇠망사의 에드워드 기번은 그의 책 제목에서 보듯 로마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다. 그는 로마의 쇠퇴 원인을 제국의 정복 사업으로 인해 지나치게 비대해진 제국에서 오는 부패와 기독교 국교화로 보았다.

   

"'로마제국 쇠망사'를 쓴 에드워드 기번은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를 가리켜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가 친위대를 해체했다가 다시 그 정치적 유용성을 깨닫고 종전의 네 배 규모로 키워버려 결국엔 반세기 동안 무려 23명의 황제가 난립하는 군인 황제시대를 열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장본인'이란 거창한 꼬리표를 거침없이 달 수 있을까? 어쩌면 기번마저 어쩔 수 없는 편견 속에서 그가 흑인 출신의 로마황제였다는 사실을 알고 더 폄하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다시 '로마제국 쇠망사'를 읽어야 할 이유

http://blog.naver.com/km3821/150037424108

   

나 역시도 은연중 에드워드 기번 영향에 놓여 있나 보다. 해서, 오바마 당선 이전까지 로마제국사를 말하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오바마 선택이 실책이 아닌가, 라는 비판을 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이 때문에 더더욱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같은 책을 더 읽어볼 것을 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사는 과거에 의해 오늘날을 재단하려고 있는 학문이 아니라 오늘을 위해 과거를 구성하기 위해 만든 학문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늘 새롭게 구성된다. 그만큼 시대는 현재 새로운 역사서를 요청하고 있는 셈이다. 

   

내가 현재 바라보고 있는 2020년을 전후한 세계는 현재보다 매우 불안정한 세계라고 추정하고 있다. 20세기 초반에 볼 수 있었던 세계전쟁이나 천재지변, 혹은 신종 전염병 확산 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제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 시기에  급격한 사회체제 변화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의 사회복지 시스템은 냉전체제에서 한국처럼 전시장 효과로 작동했다고 보면 된다. 현재 소련이 없으므로 사회복지도 없다. 사회복지의 선두를 달린다는 스웨덴이 북유럽계 아인젠하워가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1950년 이전만 해도 후진국이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영국과 프랑스의 포지션은 아프리카에 대한 간섭 기구이고 독일은 미국을 통한 유럽 지배의 기구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오바마와 케냐를 떠올린다면, 근래 콩고 사태에서 보듯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아랍 왕족은 관계가 깊다. 특히 사우디 왕가와 요르단 왕가를 유념해야 한다. 키워드는 왕가다. 국제유태자본이 왕가를 인정하거나 보존시키는 국가는 대체로 혈맹적 지위임을 잘 알아야 한다.

   

http://blog.chosun.com/h125se/2939165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i=180812

http://mylib.kll.co.kr/gen/main_0602.html?kkk=4&sss=1&id=cichung&no=19597&p=&p1

http://jbookstory.tistory.com/135

http://kr.blog.yahoo.com/neospc/2559

http://jbreview.jinbo.net/maynews/article_print.php?table=organ&item=&no=304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유본론 2008

2008/11/24 04: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796996

   

   

"샤를다르:

헨리 키신저와 브레진스키를 동등한 선에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둘 다 미국의 외교 분야의 전문가였다는 것과 유대계라는 점을 보아서 록펠러의 수하인 것이 틀림이 없는데, 둘의 포지션에 관한 인드라님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상위 개념이고 키신저가 하위 개념인지 애매합니다. 둘 다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라서요. 그동안 세계의 여러 국가들을 보았는데, 국가의 정치체계를 보면, 대충 국제유태자본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영국 같은 정치 시스템이면 조금이라도 낫고 미국이나 한국, 일본 같은 국가의 정치 시스템은 좋지 않다고 했는데, 그 이론을 적용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보았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았고, 왕정이 존재하고, 군부독재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고, 군부독재가 존재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수법을 보면, 군부독재가 존재했거나 존재하면, 그들의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에 군부독재가 있었지만, 요즘은 잠잠하고 오히려 경제 개발이 기대되는 국가들입니다. 룰라 대통령과 유도 요노 대통령을 보면, 그럭저럭 국가를 잘 경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도는 해양세력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정치 지리학적으로 보면, 중국과 파키스탄에 의해서 막혀서 인도는 고립되어있습니다. 해양 세력 대영제국이 인도를 지배한 것으로 보아서 저는 인도를 해양세력이라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값싼 노예 같은 노동력을 이용하고 싶을 것인데, 동남아와 인도가 그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최소의 비용을 이용한다는 기본법칙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추가 질문인데,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닌지 조금 난감합니다. 어쨌든 질문은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이라는 사람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이 사람도 제프리 삭스 같은 사람인지 의심이 갑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의 예리한 질문에 늘 고맙게 여긴다. 토마스 프리드만이 세계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을 하는 것은 제프리 삭스와 닮았다. 반면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라는 점에서 폴 크루그먼인 셈이다. 제프리 삭스와 같은 사람인지 의심한다고 하는 까닭은, 그가 국제유태자본에 속해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내 답변은 예스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라면 응당 국제유태자본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고 보아야 한다. 예서, 샤를다르님이 토마스 프리드만을 주목하는 것은 인도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마치 제프리 삭스가 아프리카와 중국, 그리고 한국에 호의적인 것과 유사하지 않느냐 질문하는 것으로 본다.

   

http://blog.naver.com/cswillow?Redirect=Log&logNo=120035158824

http://blog.naver.com/imsmart?Redirect=Log&logNo=140012853116

http://blog.naver.com/reborn1995?Redirect=Log&logNo=40025179344

http://blog.naver.com/proatem7?Redirect=Log&logNo=120018476671

http://tong.nate.com/theworst/46384279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의 실험은 중국, 러시아와는 또 다른 실험이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선진 경제국이거나 신흥 개발 국가들은 지리적으로 대부분 온대 지역에 걸쳐 있다. 이들 온대 지역에서의 경제성장은 한국과 중국을 통해서 얼마든지 입증 가능하다. 하지만 다음 시기에 인도나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중국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신중하게 검토해야만 할 과제다. 이 과제에 대해 토마스 프리드만은 미국 신용회사 추심 업무가 인도로 넘어간 것을 통해 희망을 던지고 있는 셈이다. 즉, 중국 경제성장이 일단락되어도 세계화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내가 언급한 2020년대를 전후한 세계경제체제의 파국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할 수 있다. 대안은 인도다. 인도가 기다리고 있다. 그처럼 세계화는 계속 진행할 것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도가 해양세력이라고 현재 볼 수 있다. 그러나 과거에는 인도가 친소적이었던 만큼 해양세력이 아니었다. 이처럼 지정학적인 지위는 변화하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해양세력인가, 대륙세력인가도 변화할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거론하면서 패턴을 주목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관찰이다.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있는 지역인 경우, 해당 국가에서 왕권을 보존하거나(일본, 사우디, 태국, 모나코 등 유럽) 아니면 군부독재 정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잘 드러나지 않으나 차베스 경우와 같은 독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강력한 정치로 전자본주의적인 제도와 관습을 타파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이들 지역에서 국제유태자본은 현대판 엔클로저 운동을 통해 자본주의 이식이 원활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점에서 현대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국유본론 2008

2008/11/27 08: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46511

   

   

"샤를다르:

인도에서 테러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베슬란 학교 사건을 연상케 하는군요. 2004년 9월에 일어났죠. 이번 테러 사건은 베슬란 사건처럼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인도나 파키스탄에서의 사건은 이미 예상했기에 그다지 충격적이지 않습니다. 인드라님과 문답을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해져서 인드라님은 스포일러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2004년 12월에 동남아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2008년 12월쯤에 또 대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하고 예상합니다. 테러가 이미 인도에서 일어났으니 다음 대사건은 자연재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다 오바마를 위한 이벤트라는 것에서 같은 맥락이겠죠. 이번 테러 사건으로 차기 전쟁은 인도, 파키스탄에서 일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이란에서의 전쟁의 가능성은 조~금 낮아졌습니다. 어쨌든 이제 대략 무엇이 일어날지 인드라님이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이제 변수는 국제유태자본에서 록펠러 계가 지도하냐 로스차일드 계가 지도하냐인데, 양 측의 차이점을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단순히 양극주의 다극주의의 차이인가요?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는 아주 큰 변수이기에 시나리오를 아예 2가지로 나누어야할 정도입니다. 인드라님의 시원스러운 답변을 들으면, 다음에 흥미로운 시나리오 및 질문을 가져올 수 있을 겁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국제유태자본의 내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열쇠라고 봅니다. 환경운동을 일종의 인구문제로 보시는 관점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미국과 유럽의 힘을 유지할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그들이라도 인구의 고령화를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럽을 지원하면, 저야 찬성이지만, 신흥국들의 인구 증가를 충분히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이 에이즈 때문에 감소했다는 것을 보면, 불가능은 아니지만,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혼란스럽습니다. 검은색 방에서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 같습니다.

   

나오미:

테러로 인해 목숨 잃은 분들 생각하면 맘이 안 좋긴 했지만 기사 보고선 그다지 놀랍지도 않고 결국... 인도구나 싶더라구요. 샤를다르님 말처럼 여기저기 뿌려진 예언들을 보면 곧 인도나 인도양 쪽에서 지진이나 대형 해일 등 큰 참사가 날듯하고... 전쟁이 난다면 인도 부근이 유력해보여요... 부토 암살 때부터 준비되어 있었겠죠.

   

안개 :

와아~ 오늘 방문자가 총 9,078 명이네요. 인드라님 글 읽고 있으면 '피닉스 저널'의 '하톤'이 생각납니다.

   

INDRA:

샤를다르님, 나오미님, 안개님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이 올 12월에 자연재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하였으므로 그 결과를 진지하게 지켜보기로 한다^^! 나오미님의 견해도 경청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인도 인구가 지나치게 많은 감은 있는 듯싶다. 알카에다에 대한 공격은 이라크전과 달리 전통적 공화당파도 찬성할 만큼 공화당, 노예민주당 모두 일치된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해서, 오바마가 망설일 이유는 없다. 당분간 파키스탄과 인도 정세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할 듯싶다. 태국은 예정된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 태국 군부는 국왕파이며, 국왕파를 대리한 세력이다. 그들이 시위를 그간 방치한 것은 같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현 태국 사태로 인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화교 세력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하는 효과를 이미 누리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화교 세력 씨를 말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전에 내가 말한 대로 약화된 국왕파 만큼 태국에서의 화교 세력 역시 약화시키려고 하는 정도라고 보인다.

   

록펠러가와 로스차일드가 차이에 관해 나는 피닉스 저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다만 국제정치 외의 분야에 관해서는 솔직히 상업성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편이다.  아무튼 다음과 같은 글을 읽으면 일단 록펠러가와 로스차일드가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해롤드 로젠탈의 증언

http://blog.daum.net/truthinlight/11474155

   

시오니스트, 볼세비키, 그리고 록펠러 카르텔

http://blog.daum.net/truthinlight/4761979

   

아울러 그간 내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를 검색하면 정체성을 보다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상기한 해롤드 로젠탈은 피닉스 저널 방식으로는 로스차일드가, 혹은 볼세비키, 또는 시오니스트로 분류가 된다. 이를 좌파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로스차일드파는 정통 볼세비키파, 유럽 사민주의파라면, 록펠러파는 민족해방파, 혹은 주사파다. (해서, 내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데이비드 록펠러보다 더 높이 평가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게다^^!)

   

다극주의와 양극주의는 이들 간 대립이 외교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극주의가 미국, 소련 양쪽에 세력을 심어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면, 다극주의는 이라크, 이란, 북한 대 미국이라는 도식으로 여러 방면에 세력을 심어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해서, 부시더러 숨은 다극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오바마 역시 다극주의자이며, 이번 대응은 파키스탄이 될 것이다. 다극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반미주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필요 이상 반미주의를 운운하면 해당 세력이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오늘날에는 차베스가 혐의가 짙다. 해서, 때가 되면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하여 이용해먹다가 암살하듯 차베스를 활용하다가 제거할 것으로 보인다. 둘 다 자신들이 기획한 정치판을 구성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재 황제는 데이비드 록펠러이므로, 당분간은 록펠러 의도대로 다극주의와 민족해방운동, 반미주의가 득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911의 재현인 게다.

   

이들 가문이 언제까지 지배할 지는 누구도 모른다. 다만 이전 역사에서 보자면, 로스차일드가 영국 경제권을 쥐기 전까지 영국 경제권을 장악했던 것은 베어링 가문이었다. 그리고 이들 간에는 십여 년간의 전쟁이 벌어졌고, 우열이 정해진 다음에는 베어링 가문이 꼬리를 내리는 것으로 타협했다. 이후 로스차일드 가문이 주춤할 때, 베어링 가문이 다시 득세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록펠러가 사망한 이후에 다시 로스차일드 가문이 장악할 것이라 예상할 수만은 없다. 그보다 로스차일드 가문 동향과 함께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가문에 협조적이면서 2인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그룹들을 예의 주시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안개님 말씀에 감사드린다. 그날따라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다. 프리덤 트랙백 덕을 보기도 했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5000명 정도가 온 듯싶다. 피닉스 저널의 하톤과 비교해서 흥미로웠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국유본론 2008

2008/11/30 06: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샤를다르:

인드라님이 2008년말 자연재해 예견을 주시하시다니 너무합니다. 저는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나중에 샤를다르가 그 발언으로 망신당하면, 인드라님의 탓(?)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이번 글은 읽을거리가 많아서 덕분에 많은 공부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들을 읽는 것이 저에게는 몇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질문은 간단합니다. 베어링 가문과 로스차일드 가문 이야기는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에 협조하는 2인자들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간단히 소개해주시면, 숙제치고 좀 더 2인자들을 조사하겠습니다. 저는 저의 입 밖으로 나온 예측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입 밖으로 내면, 대부분이 꽝이 되어서 아예 중요한 것은 그냥 제 머릿속에 담습니다. 저의 예측이 맞으면, '역시 저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빗나가면 '그냥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본 소리입니다.'라고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꼭 질문해야하는 것이 있어서 또 남깁니다. 인드라님의 기후 변화에 관한 글을 읽고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중국 남북부의 기후가 바뀌는 것은 확실치 않아서 뭐라고 하지 못 하겠습니다. 만주 지역의 기후 변화에 관한 확실한 자료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주는 Humid Continental Climate에 속하는데, 미국 북동부 및 캐나다 동부, 동유럽, 서부 러시아에 속합니다. 이들 지역이 온난화로 땅이 좋아진다면, 그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러시아는 축복 받은 지역입니다. 농사 지을 환경도 좋아지고, 북극과 가까운 곳에 석유도 날 것이고, 러시아의 부흥이 완전 망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의 자본이 필요하지요. Humid Continantal Climate(HCC)지역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2인자 그룹에 대해서는 상기한 응이님 글에 대한 답변에서 링크한 글을 읽으면 골드만삭스, 제이 록펠러, 페리 가문, 루빈 사단 등이 나오니 참고를 바란다. 골드만삭스에 유념하기 바란다.

   

만주 지역의 기후 변화를 설명하는 데에는 쌀농사와 관련된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다. 하지만 예전에 읽었던 자료를 다시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해서,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홋카이도 예를 들면 되겠다. 만주가 곡창지대가 되면 엄청나다. 게다가 남한이 아열대가 되면 남한의 쌀은 동남아 쌀처럼 푸석푸석해서 맛이 떨어질 것이며, 북한과 만주가 온대가 되면 쌀맛이 정말 좋을 것이다.

   

냉대습윤기후

http://100.naver.com/100.nhn?docid=37101

   

쌀맛과 온난화

http://joongang.ca/skin/board/news/print.php?bo_table=T1001&wr_id=2664

   

가능하다면, 극동 연해주 지역은 시베리아 공화국으로 분리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적극 압력을 넣어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국유본론 2008

2008/12/03 07: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글에는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무인도의 가이드라는 말이 인드라님께 가장 잘 맞다고 봅니다. 저 역시 인드라님 덕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이드한테 팁을 주는데, 아직 돈을 버는 입장이 아니라서, 팁은 나중에 주겠습니다;; 그나저나 인드라님은 철저하게 이성을 따르는데, 대안을 제시하면서, 미래가 나아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가령 통일 한국 인구 1억론, 한일 연방 말입니다. 과연 국제유태자본이 그 제안을 따를지 심히 의문합니다. 남한의 고령화 속도를 보면, 절망적이고 유럽의 그것과 비교해도 심한 수준입니다. 통일이 되어도 크게 안 바뀔 것인데, 왜 인드라님은 희망이 보이는 듯이 말하는지 궁금합니다. 인구의 고령화는 한 번 진행되면, 국제유태자본이라도 개선하기가 힘들고, 이 문제는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 인도, 영국, 프랑스, 북유럽, 호주는 그들에게 선택받은 국가입니다. 물론 선택받았다는 의미는 부려먹겠다는 의미죠. 미국은 여전히 인구가 늘어나고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안정적이고, 제국입니다. 미군의 구역을 보면, Northcom, Southcom, Centcom, Pacom, Eucom, Africom 전 지구를 커버합니다. 특히 유의할 것이 Africom이 아프리카를 담당하는데, 2007년에 Eucom에서 독립했습니다.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도 고려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아프리카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죠. 잠시 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의 인구 문제는 영 해결책이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민 정책도 국제유태자본의 사인 없이 불가능이죠. 허락한다고 해도, 나중에 뒤통수를 치겠다는 것이 자명합니다. 인간의 수준이 공룡 같은 파충류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아무래도 인간 역시 그냥 동물인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를 보면, 무조건 로봇들을 악으로 치부하는데,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과 로봇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과 로봇을 비교하면, 로봇에게 우월한 점들이 많습니다. 인간은 감정의 소유로 자위하는데, 그것마저 뺏긴다면, 인간에게 로봇은 단순히 위협이죠. 철저한 이성의 로봇이 인간 다음으로 이 세계를 지배할 종족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렇다고 로봇이 인간을 다 몰살해야한다는 입장은 아니고 서로 공존하다가 마지막에는 인간과 로봇의 하이브리드로 다음 대진화가 일어나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나저나 로봇이라는 이름도 로봇의 입장에서는 좋은 이름이 아니라고 봅니다. 로봇이 일하다, 라는 체코어인가 동유럽어의 단어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이죠. 철저히 인간의 관점에서의 이름이죠. 로봇에게 로봇은 한국인에게 조센징이라는 말처럼 들리지 않을까하고 조용히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이 날카로운 지적에 늘 기쁘기 그지없다. 님이 비판하는 대목을 이해한다. 즉, 내가 국제주의자인 척하면서 사실은 한반도의 이해에 집착하여 과학적인 견해보다는 자신의 희망사항을 대체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힐난이다. 이에 대해 나는 반쯤 승인하겠다. 그렇다면 나머지 절반은 무엇인가. 나는 중국의 미래에 있다고 본다. 나와 샤를다르님의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중국의 분열을 필연적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때 나타날 현상이 무엇이 있겠는가. 역사적으로 중국이 분열되면 중국인의 한반도 이주가 있었다. 마치 한반도에서의 내분 결과로 일부 한반도인이 일본으로 이주하는 것과 같다. 현재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걱정인 반면 한국과 일본은 날로 고령화가 되어 걱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중국의 분열뿐이다.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모두가 사는 길이다. 중국인은 지금처럼 산아제한에 신음할 필요가 없다. 아이 하나만 낳을 필요가 없다. 국경을 개방하면 된다! 그 방안의 하나로 한국은 중국인 비자 승인에 까다로워서는 안 된다. 중국 이민자에 대해 최소한의 요건만 충족되면 무한정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이런 논의가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논의가 안 될 줄 아는가? 한다. 지금 내가 제안하는 것은 그들보다 앞선 제안을 하는 것이다. 허락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지금은 그들보다 선행해서 주장해야 한다.

   

로봇에 대해서는 앞선 논의다. 나는 SF적인 토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국유본론 2008

2008/12/06 07: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샤를다르:

이번 글을 읽을 때 비참함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1984를 읽을 때의 느낌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소수계라서 어느 정도 불리함을 아는데, 인드라님께서 제대로 꼬집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심란하고 아픕니다. 허허. 반드시 소수계라고 성공 못하는 것은 아니죠. 스탈린도 그루지야 출신이었고, 지금 오바마도 그렇고, 19세기인가 멕시코 대통령이었던 베니토 후아레스도 원주민 출신이었고, 많은 소수계가 성공했습니다. 물론 소수계의 성공은 다수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 단점이죠. 결국은 다수의 개(?)라고 봐도 무방하죠. 베리칩 이야기를 들으니까 심란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른척하면서 평범하게 사는 것도 싫고, 적극적으로 꼬봉질 하는 것도 싫고, 반항하자는 힘이 부족하고... 진퇴양난입니다.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를 맞이하니 차라리 핵전쟁으로 인류사를 다시 쓰는 것이 편안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의 카드가 적보다 파격적인 주장이라는 것은 잘 알았습니다. 인드라님의 대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로 가는 길은 아마도 덜 험악하겠지만, 이것은 너무 확고해서 무너질 가능성은 낮은 것 같습니다. 저의 카드는 '대규모 전쟁'입니다. 지금의 모든 정부와 기업들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국제유태자본과 겨루는 것이 낫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대규모 전쟁은 많은 희생을 요구하지만, 그래도 사육되는 인간의 시대보다 덜 확고한 미래로 갈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미치광이, 전쟁광이라고 욕을 먹겠지만, 무한할 수 있는 미래를 고려한다면, 마냥 나쁜 제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CNN에서 genocide에 관해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했습니다. 폴포트의 대량 학살, 사담 후세인에 의한 쿠르드족 학살, 홀로코스트, 르완다 학살, 세르비아계의 보스니아인 학살, 최근의 다르푸르 사태를 다루는데, 볼만했습니다. 다르푸르 부분에서는 중국을 비판하더군요. 중국은 다름 국제유태자본의 꼬봉질을 하는데, 그런 비판받는 것이 중국에게는 짜증날만하더군요. 사담 후세인은 명백하게 국제유태자본의 졸개였는데, 쓸모없어지자마자 살해당했습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저에게 꼬봉질을 요구한다면, 피해야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들은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먹는 사냥꾼이라는 것이 뻔하니까요. 국제유태자본에게 온정 따위를 구하는 것은 하수의 방법이라는 건 알고 있겠죠.  덧글을 좀 감정적으로 단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나름 이성적으로 달아보겠습니다. 지금 다는 것은 인드라님이 하시는 것처럼 대안 및 예상의 나열이 될 것입니다. http://uk.weather.com/climate/climate

저의 예상 및 대안에는 기후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지리, 기후는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바꿀 수 있는 거대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1. 북미연합은 이루어질 것이고, 그 전에 퀘벡이 독립하고, 나머지 지방은 본격적으로 미국에 흡수되어서 정치, 제도를 미국식으로 따른다. 불어권의 힘을 키워줌으로써 프랑스의 영향력을 높이고 더 이용해 먹는다. 2. 파키스탄에 대사건을 일으킨다면, 파키스탄을 해체한다. 반드시 카라치를 비롯한 남부 파키스탄을 독립시킨다. 독립의 주역은 파키스탄 내부의 유력한 부족인 신드족이 주도. 새로운 국가는 인도해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의 통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친서방 정권을 표방해서 통로역할을 담당. 3. 울트라버블의 주축이 될 지역의 발전을 돕는다. 사이트에서 tropical 지역에 속한 국가 및 지역들이 주도. 물론 버블이 끝나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임.  4. dry 지역은 항상 불안정한 곳으로 지정. 즉 super global balkan이 된다. 이는 NATO 등에 명분을 제공하고 분쟁의 원인을 제공하는 지역. 제 딴에 한번 인드라님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인드라님의 1%의 동의를 얻어도, 저는 만족할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낙관적인 전망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샤를다르님의 질문은 늘 나를 기쁘게 한다. 샤를다르님 덕분에 나도 공부하고 있음을 밝힌다.

   

수단하면 1898년 영국군 오백 명이 무장한 수단 지역민병대 만 사천 명 대부분을 불과 한 시간 만에 기관총으로 대부분 학살한 사건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것은 영국군의 보복이이었다. 일차대전 이전에 영국군이 패배한 일이 매우 드문데, 그 드문 두 경우가 아프간과 수단이다. 수단인 지역민병대에 패배한 사건이 있었는데 어디서 자료를 읽었는지 지금 찾지를 못하겠다.

   

영국군 바스라 철수 - 영국군의 패배인가 교활한 음모인가?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9&num=19910

   

상기한 포스트는 단지 영국군이 패배했다는 내용만 나오는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흥미로운 것은 오사마 빈라덴 전기를 보면 오사마 빈라덴이 아프간과 수단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특히 수단 국가에서 미국에 맞서서 이슬람 금융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것이다. 오사마 빈라덴이 지도자로 부상한 것은, 그가 전투에서 뛰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탁월한 자금 관리 때문이라고 한다. 즉, 미국 정보부마저도 따돌리는 무시무시한 첩보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하여, 다르푸르 사태를 보니, 국제유태자본 음모 냄새가 솔솔 풍긴다. 캄보디아 킬링필드 사태처럼 식충이 제거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본다. 르완다 사태, 콩고 사태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샤를다르님이 다르푸르 사태를 은근히 드러낸 것은, 그 구도가 중동과는 다르기 때문인 듯싶다. 즉, 중동에서는 피해자=이슬람인, 가해자=기독교인 혹은 유태인이라면, 다르푸르에서는 피해자=기독교인, 가해자=이슬람인이기 때문이다. 센스가 있는 예시라 할 수 있다. 하나 더 재미있는 것은 중국이 등장한다는 게다. 캄보디아에서도 중국이 나서고, 수단도 중국이 나선다. 이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아야겠다.

   

그리고 샤를다르님의 시나리오에 관한 것이다.

   

1. 퀘벡 독립 아이템은 매우 흥미롭다. 국제유태자본이 그간 상용하는 기법에 잘 들어맞는 방식이다. 북미연합 명분에 보탬이 될뿐더러 대중적 지지도도 확산시킬 수 있다.

   

2. 신드족에 주목하는 점이 재미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곳곳에서 유태인 기질과 유사한 족속들을 중심으로 세력화한다는 점에 착안한 듯싶다.

   

<테러리즘 척결하려면 파키스탄 5등분하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1571644&

   

3. 인드라가 기후와 인구 문제를 동시적으로 보는 데에 착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온대 지역은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통해 인구 억제가 되고 있다. 반면 열대는 아니다. 자연재해와 질병, 그리고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이 버블을 주도한다는 데에는 앞서 나간 것이 아닌가 싶다. 이들을 버블 지역으로 만들려면 일단 박정희적 개발독재가 시행되어야 한다. 즉, 베네수엘라 차베스가 대표적인데, 근래 록펠러의 남미 전략은 일단 남미를 박정희식 개발독재를 통해 중국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런 후 일정 시기가 지나면 박정희처럼 차베스를 제거하고, 본격적인 신자유주의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이 지난 칠십 년대 이후 채택했던 신자유주의 방식과 결합한 저강도 전략이 실패로 돌아갔던 데에 따른 새로운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해서, 열대 지역이 향후 자연재해 및 질병, 전쟁 지역이 될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울트라슈퍼버블시대의 버블 주역이 된다는 데에는 이견이다.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GDP나 증시 시가총액으로 비교하면 아직 그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것이 나의 부족한 판단이다. 이에 대한 샤를다르님의 멋진 반론을 기대한다.

   

4. 이 대목은 탁월한 분석이라 여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국유본론 2008

2008/12/10 09: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0

   

   

"샤를다르:

1%보다 더 큰 인드라님의 칭찬을 들으니까 괜히 우쭐해집니다. '샤를다르'가 과대평가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드라님의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라면서, 글을 시작합니다. 2025 Global Trend라는 흥미로운 문서를 발견하고 읽었습니다.

   

http://www.dni.gov/nic/NIC_2025_project.html

   

그리고 The Global 2000 Report to the President라는 지미 카터 행정부 때 발간한 2000년 예상서를 비교하면, 재미있습니다. 2000 Report는 1975년이 기준이고 25년 뒤를 예상합니다. 2025 Global Trend는 2000년이 기준, 25년 뒤를 예상합니다. 25라는 숫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2000 리포트에 빗나간 예측들이 있습니다. 소련의 건재함, 중국의 4%대 성장, 각국의 예상 인구 등이 빗나갔습니다. 가령 2000년 실제 미국 인구는 2억 8천만, 예측 인구는 2억 5천만, 2000년 실제 남한 인구는 4900만, 2000년 예측 인구는 5700만이었습니다. 솔직히 누가 1975년에 소련의 해체와 중국의 10%대 경제 성장을 예상했습니까? 그리고 이런 리포트는 중요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세세한 디테일은 도움이 되지만요. 저는 중국의 해체, 남북한 통일, 북미 연합 및 동아시아 연합정도를 포함시키면 2025 글로벌 트렌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족해방이 곧 시들해진다니 조금 실망(?)스럽네요. 데이빗 록펠러 황제 다음의 시대는 민족해방이 끝나고 지역연합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 황제가 죽고 바로 민족해방이 시들해지는 것이 아니라, 몇 년간은 멀쩡하다가 점차 민족해방의 열기가 식을 것이라고 봅니다. 마치 70년대 로스차일드가 졌다고 바로 냉전이 끝난 것이 아닌 것처럼요. 제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울트라버블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것은 그들의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보고 예측을 한 것입니다. 경제에서 중요한 것이 노동자의 임금인데, 버블을 이끌 기업들의 입장에서 최소의 임금이 좋죠. 물론 구매력을 너무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최소임금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식량값이 너무 비싸서 동남아에서 식량위기가 발생했을 때, 그 파급은 정부를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한마디로 인민에게 빵은 제1순위라는 것이죠. 이것을 이용하면,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예측 및 제안이 앞으로 석유의 시대가 가고, 식량의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석유가 비싸면 그냥 차 덜 운전하고 되지만, 밥값이 비싸면, 당장 굶어야합니다. 인간의 기본욕구인 식욕, 성욕, 수면욕을 건드리면, 누구도 무사하지 못합니다. 똑똑한 선동가 보다 굶은 인민이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상 및 제안은 공동체 지향적 사상이 나오는 것이고, 발상지는 인도라는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러시아에서 등장했을 때, 파괴력은 컸습니다. 농노제도가 사라진지 얼마 안 된 러시아에서 공산주의의 등장은 무시했습니다. 그것을 보아서 아직도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는 인도이 적절한 타켓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사상은 공산주의보다 좀 더 정신적 부분을 발전시켜야할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인민에서 희망을 찾으셨는데, 마치 1984에서 희망은 대중들에게 있다는 것과 똑같네요. 인드라님은 달콤한 희망과 날카로운 비판을 둘 다 주는데, 마치 바람을 맞추는 이성 같습니다. ㅎㅎㅎ

 http://www.mindfully.org/Air/2003/Pentagon-Climate-Change1oct03.htm

   

이 리포트는 흥미로운 내용을 담기에 새로운 덧글을 답니다. 기후 변화로 북부 유럽이 혼란에 빠진다고 하고 대규모 이민이 미국 또는 지중해 국가로 향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EU 가입을 예측하는데, 흥미롭습니다. 저의 제안 및 예상은 앞으로 독일의 민족주의가 강해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프랑스나 영국은 제국주의시절 때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서 큰 문제가 아닌데, 독일 같은 경우는 동쪽으로 팽창하는 것밖에 없기에 동유럽에서 러시아와 독일의 작은 충돌이 예상됩니다. 물론 어차피 러시아가 기후의 덕에 우세이겠지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샤를다르님 글쓰기가 날로 향상되어 매우 흥미롭다. "솔직히 누가 1975년에 소련의 해체와 중국의 10%대 경제 성장을 예상했습니까? 그리고 이런 리포트는 중요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샤를다르님의 상기한 지적은, 브레진스키의 자화자찬을 은근히 무시하는 결과다^^! 말한 대로 중요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을 뿐이다. 중요한 논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장기적인 기획을 가지고서 세계 체제에 대한 접근을 한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아무리 주도면밀하다 하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이 세부적인 면까지 모두 고려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25년은 백년을 단위로 보면 일 분기를 이룬다. 해서, 20세기를 1925년 전후, 1950년대 전후, 1975년 전후, 2000년 전후로 보면 새로운 역사 조망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내가 2025년에 주목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지역연합국가시대가 온다고 해서 민족해방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연합국가시대는 민족해방운동의 마지막 화려한 불꽃쇼가 될 것이다. 샤를다르님이 이전 글에서 언급한 퀘벡 문제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지역연합국가시대에서는 코르시카해방운동, 아일랜드해방운동 등 소수민족 해방운동이 연이어 등장할 것이다. 이러한 대립, 갈등을 통해 지역 연합 국가는 거대한 제국으로 확장해나갈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당장의 중국 분열은 보다 커다란 제국으로 가기 위한 것이다.

   

물론 님이 언급한 국가 노동자의 임금이 매우 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매우 뒤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기후와도 연관이 있다. 님의 논리라면 왜 국제유태자본이 아프리카 노동력을 간과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인구와 식량 문제는 맬더스의 인구론 핵심 테제다.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이 맬더스 인구론에 기초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곡물시장을 장악한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페론 정부를 붕괴시키고 아르헨티나를 최빈국으로 만든 것도 국제유태자본임을 강조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에너지 이후에 식량 시대는 오지 않는다. 식량은 식량이고, 에너지는 에너지다. 국제유태자본은 식량 가격을 에너지 가격처럼 조절할 뿐이다.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밀고 있는 산업은 물, 식량, 에너지 산업 등인데 이들 모두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거짓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조차 전 세계 식량은 현 인류를 얼마든지 먹여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자본의 논리 탓에 지구의 한 편에서는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다이어트를 할 따름이다.

   

기후 변화 리포트는 흥미롭게 읽었다. 영화 '투모로우'를 연상하게 한다. 나는 기후 변화가 급작스럽게 전개되리라 보지 않는다. 약 백 년에 걸쳐서 천천히 일어날 것으로 본다. 현재 기후 변화는 록펠러 체제를 위한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독일 민족주의가 강해지더라도 국제유태자본과 맞짱을 뜨는 과거와 같은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낮아 보인다. 유럽은 금융위기로 보다 더 통합이 될 것이며, 근래 그리스 폭동이 통합을 촉진하게 할 것이다.

   

브라흐만교

http://blog.naver.com/middleway49?Redirect=Log&logNo=110016652717

   

정치적 시각에서 본 붓다의 생애

http://freeview.org/bbs/board.php?bo_table=g001&wr_id=14

   

오늘날 인도는 인도 아리안계(중북부, 70%), 드라비다계(남부, 25%), 몽고계(동북부, 3%), 오스트랄로이드(남태평양계, 1%)로 구성되어 있다. 예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몽고계 계통의 석가족 출신으로 보고, 몽골계는 공화정이었다는 독특한 견해가 있는데, 나는 이러한 분석을 재미있어한다. 나는 석가족을 몽골계로 보는 데에는 설득력이 있다고 보지만, 몽골계가 공화정이라고 보지 않는다. 북방 유목민 정치체제를 게르만적 공동체 양식처럼 야만 상태라고 보는 것이 아직까지는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공화정을 로마 문명에서 등장한 독특한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해서, 공화정을 보편적인 제도로 설명하는 데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여, 고다마 싯타르타의 '위대한 포기'를 높이 평가하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에는 경계하고 싶다. 샤를다르님이 공동체를 언급한 것은 고다마 싯타르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카스트 제도에 저항한 것이 고다마 싯타르타라는 점은 잘 알려진 일이니까. 그런데 여기서 경계할 점이 있다. 19세기 독일에서는 불교 문화가 광범위하게 전파된 바 있다.    가령 유태학자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는 고다마 싯타르타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고 나는 본다. 히틀러의 하켄크로이츠와 불교와 관련된 사안이다. 히틀러가 아리안족을 내세운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아리안족이란 사실 따지고 보면, 이란족이요, 페르시아족인 게다. 해서, 고다마 싯타르타를 아리안계로 간주한다면 묘한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울러 상기한 몽골계 석가족론은 아리안계에서 몽골계로 살짝 이름만 바꾼 논리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샤를다르님은 파시즘론에 주의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의 하수인들을 교묘하게 파시즘으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나는 문화 수준면에서는 드라비다족이 아리안족보다 높았다고 본다. 윤회론은 아리안족의 산물이 아니었다. 아리안족이 인도를 지배하자 인도의 피지배 민족인 드라비다족이 저항 이론으로 내세운 것이 윤회론이었다. 당장의 지배관계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게다. 다음 세상에서는 얼마든지 왕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영혼까지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리안인은 지배 고착화를 위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을 수용하여 종래 자신들의 종교인 브라만교를 변형시킨다. 마치 북방 유목민이 중국으로 들어와 중국 문화를 받아들여서 지배체제를 강화하는 이치와 같다. 그처럼 아리안인이 드라비다족의 윤회론과 자신들의 브라만교를 변증법적으로 통일시킨 힌두교를 내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고다마 싯타르타가 존재의 문제를 관계 중심적으로 풀어내며 윤회에 대해서도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아트만은 없다고 말이다. 무아라고 말이다. 하여, 불교는 정말 묘한 종교가 되고 만다. 이 세상 종교 중에서 가장 유물론적인 종교가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불교는 가장 반혁명적인 종교가 되기도 한다. 주체란 허상에 불과하니 말이다^^! 이 시기 유럽에서 허무주의, 니힐리즘이 범람한 이유에 대해서도 천착함이 필요하다.

   

사상은 이미 다 나와 있다. 그 어떤 사상이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사르트르가 공산주의를 실존주의에 의해 보완되어야 한다느니 했지만, 나는 사르트르와 생각이 다르다. 보완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유행일 뿐인 게다. 옷만 다르게 입고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과거에는 메시아, 미륵불, 정도령이었고, 오늘날에는 혁명 운운하는 것일 뿐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국유본론 2008

2008/12/16 1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동북3성에 대한 입장에는 찬성을 못하겠습니다. 중국이 순순히 동북3성을 넘겨줄지가 의문입니다. 티벳과 신장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겁먹은 중국이 내줄 수 있지만, 동북3성은 리스크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약생산지화는 더더욱 리스크입니다. 동아시아 연방을 위해서 정치 안정화가 필수인데, 마약생산지화는 그야말로 불안정화의 주범이 될 뿐입니다. 차라리 마약생산지를 넓히려면, 아프리카, 동남아에 더 투자하는 것이 안정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북3성에서 한족이 90% 정도입니다. 물론 신장과 티벳에도 한족이 다수 있으나, 그냥 내쫓아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동북3성의 한족은 처리하기에 많습니다. 파나마가 콜롬비아에게서 독립한 예로 반론을 펼칠 수 있지만, 현재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에게 겁을 먹고 적극적으로 동북공정, 교육으로 소수민족을 끌어들이는 적극적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정 동북3성을 가지고 싶으면, 경제난을 중국에서 만들어서 비밀리에 동북3성의 군벌되는 자에게 한국 및 일본 자본을 방패로 '독립하면 우리가 경제지원 팍팍 해줄께'라고 제안하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만한 경제난을 입은 중국이라면, 잃을 것이 더 없다는 식으로 적극적 방어에 임할 수 있는데, 그건 너무 리스크가 클 것입니다. 그리고 동북3성의 소수민족도 지금쯤이면, 정신적으로는 한족화가 되었다고 봅니다. 비교하자면, 아슈케나짐 유대인이 들어오기 전의 중동에 거주하는 유대인과 아랍인과 비슷한 관계입니다. 동북3성의 불안정화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한반도인을 동북3성으로 보내서 분란의 싹을 키워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라면, 한반도에 대사건이 나서 동북3성으로의 대이동을 유도해야합니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꼭 망상이 아닌 것이 최근에 고토 되찾기 의식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고 한반도인의 만주 진출을 고무시키는 대중매체의 트렌드를 보면, 불안합니다. 어차피 동아시아연합으로 인해서 중국의 색은 좀 더 희미하게 되겠지만, 결국은 더 큰 중화제국이 될 것입니다. 물론 전의 중국이 아닌, 동아시아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인드라님이 아나키즘을 거론하셨는데, 아나키즘은 단순히 현 체제에 반항하는 유행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아나키즘이 좌파나 우파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스에서의 폭동은 의심이 갑니다. 조직적인 관공서 공격은 철저히 계획된 움직임이라고 볼 수밖에 없죠. 보통의 폭동의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발칸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발칸의 맹주가 되려고 하던, 세르비아가 몬테네그로와 코소보를 잃음으로써 고립된 내륙국가가 되었습니다. 세르비아의 대 러시아 의존은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인데, 러시아가 유럽의 문제에 말려드는 것은 후의 러시아와 유럽의 통합을 위한 첫 단계라고 봅니다. 사소한 충돌은 후의 통합을 위한 단계라는 명제를 염두해 주고 하는 말입니다. 인드라님께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중동 분란을 위한 이스라엘 유태인이라는 카드에 관한 질문입니다. 갈수록 이스라엘 유태인의 수는 줄어들고 반면에 이스라엘 아랍인의 수는 증가합니다. 대규모 학살이나 추방을 하지 않는 이상, 몇 십 년 후에 이스라엘 유태인 카드는 폐기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관점입니다.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과연 이스라엘 유태인이라는 카드에 집착할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사적으로 연해주가 러시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볼 수 있듯,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고 중국을 크게 흔들면 얼마든지 예측할 수 없는 사태로 접어들 수도 있다. 요즘 언론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가 묘하다. 김정일 시찰이 다시 보도되기 시작했으며, 중국의 번영이 미국의 이익이니, 남북한 현상 유지가 가장 바람직하다느니 하는 게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은 샤를다르님과 인드라의 노력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하여, 우리는 보다 과격한 논의를 해야 한다. 만주 문제에 대해 보다 상상력이 있는 논의를 해 나아가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 글을 읽고 큰 흥미를 느낄 정도로 강하게 나가야 한다. 불가능한 상상은 없는 게다. 

   

알리야를 알면 해결이 된다. 일정한 시기가 흐르면 동유럽, 러시아 등지에서, 혹은 미국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방식이다. 근래 러시아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일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현재 유태인을 적정수로 받아들였음을 의미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전 세계 유태인 규모를 천만 안팎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현재 보인다. 해서, 과장되게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필요하다면 유태인 핏줄이 조금도 없는 이일지라도 유태인인양 받아들일 것이다. 실제로 이주한 러시아계 유태인 중에는 유태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가짜 유태인이 섞인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런데 가짜이니 짝퉁이니 무슨 상관이랴. 애초에 아슈케나짐 유태인, 카르타고 유태인, 바빌론 유수 이전의 유태인, 모세 이전의 유태인 모두가 의혹의 대상인데 말이다. 한마디로 실체가 없는 허구의 유태인인 게다.

   

유행이 맞다. 역사적으로 모든 운동의 출발은 아나키즘이지 않나 싶다. 그러다가 사람이 모여들고, 조직이 되고,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새롭게 바라본 평등한 시선쯤으로 나는 보고자 한다. 이전의 조류가 평등한 시선이었지만, 평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에 새로운 흐름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모든 아나키즘이 환영받는 것은 아닌 듯싶다. 수많은 아나키즘 중에 하나만이 채택이 되고, 그 아나키즘은 아나키즘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무아(無我)에서 짜라스트루라, 혹은 미륵불로 변화되는 메카니즘이란?

   

그리스 폭동이 발칸 반도 전체로 비화할지는 흥미롭게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라는 데에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국유본론 2008

2008/12/24 11:5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샤를다르;

상상력의 부족이라고 해서, 이번 시나리오는 최대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써봅니다. 1. 남북 통일은 선제 조건. 통일의 과정 속에 북한의 일부 세력이 대량살상무기와 함께 만주로 사라진다. 물론 대중이 모르게 일어나야한다. 2. 통일이 지나고 이북지역에 들어선 미군기지에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테러가 일어나고 미국은 즉각 테러의 배후를 만주에 있는 사라진 북한 출신 마피아의 짓이라고 발표한다. 즉 제2의 911이라고 할 수 있다. 3. 미국은 특수부대가 중심이 된 소규모 군사 작전을 실시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만주 지역의 몇몇 중국군에게 마치 전군 동원령이 내려진 것처럼 거짓 정보를 흘려서, 만주 지역의 중국군을 도발시켜 한반도 공격을 하게 만든다. 4. 비슷한 시기에 중국은 Militant Islam 또는 이슬람 무장 세력과의 전쟁에 돌입하고, 이 전쟁은 소련의 아프간 전쟁처럼 질질 끌어서 중국을 지치게 한다. 이슬람 무장 세력을 지원하는 세력은 러시아나 인도쯤이 된다. 러시아라면 중앙아시아에서의 러시아 패권을 보장하는 미끼를, 인도라면 티벳에서의 인도 패권을 인정하는 미끼를 쓴다. 5. 중국 중앙 정부는 미국과 협력해서 만주 지역의 질서 회복에 나선다. 물론 만주에서의 혼란은 일부러 최대한 질질 끈다. 만주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는 피해 규모를 최대한으로 늘려서 만주 거주민들이 미국과 중국 양측을 혐오하게 만든다. 6. 중국 정부는 결국 민심을 잃어서 탈 공산주의 열풍이 일어난다. 중국은 신장과 티벳 중 하나만 잃고, 만주를 잃는 대신에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패권을 보장받는다.(중국의 패권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에 걸친다. 태국 이남은 일종의 중립지대로) 7. 만주는 만주국으로 일단 독립한다. 실험으로 만주국의 공용어는 세계 평화의 추세에 맞추어서 에스페란토로 한다. 중국의 민주화는 세계적 데탕트의 상징이 된다. 만주국은 중국, 러시아, 통일 한국, 러시아, 일본의 것이 아니라 엄연히 국제유태자본의 숙주가 되어야 한다. 에스페란토의 공용어화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사례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전의 유대인들의 언어는 히브리어가 아니었지만, 그들의 후손은 히브리어를 모국어로 삼아서 살아갑니다. 만주국이 생기고 에스페란토가 공용어가 된다는 것은 100% 불가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세계 평화가 오는듯한 상황이라면, 에스페란토 공용어화는 좋은 상징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냉전 해체 때의 베를린 장벽 해체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민주화를 뜻하는 단어를 제가 정한다면 "Panda Revolution"라고 하고 싶습니다. 판다하면 평화스럽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이슬람 무장 세력과 싸우는 것은 중요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파트너가 되어야지 동아시아 연합이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 그렇게 저는 말합니다. 이슬람 무장 세력이 몇 십년간 소련 대신에 악의 역할을 맡아주어야 하므로 좀 더 키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과격한 제안을 내놓겠습니다. 유럽이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유린당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국과 프랑스 일부, 그리고 러시아를 제외한 전 유럽이 이슬람 무장 세력의 희생양이 되는 것입니다. 밀려오는 무슬림 이민자, 죽어가는 유럽을 최대한 활용 하는 것이죠.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도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 공격 정도는 당해야겠죠. 유럽의 백인 원주민들은 이스라엘, 러시아,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등으로 이민 떠나는 대세를 대충 만들어도 됩니다. 당장은 아니고. 상상력을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이래도 흥미가 전혀 없다고 하면, 국제유태자본도 재미없는 세력이 될 것입니다. 냉전을 만들고 해체도 했는데, 이 시나리오가 맘에 안 들면, 국제유태자본은 그냥 안전만 생각하는 노인네로 밖에 생각 안 듭니다.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저나 인드라님께 매력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보라고 하죠. ㅎㅎ 아프리카의 기니에서의 쿠데타를 보고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냉전이 시작될 쯤에 아프리카는 좌익 우익을 넘어서 장기 집권한 대통령 등이 있어서 나름대로 안정되었지만, 그 당시 중남미는 혼란을 겪었습니다. Cote d'Ivoire의 Felix Boigny는 프랑스파의 우익, Ghana의 Kwame Nkrumah는 좌익이었는데, 장기 집권자들이 죽고 나서는 아프리카에 혼란이 생기고 지금도 혼란을 겪습니다. 반면에 지금 중남미는 좌익이든 우익이든 정치가 과거에 비해서 안정화 되어있습니다. 중남미가 살면 아프리카 죽고 중남미가 죽으면, 아프리카가 죽는 현상이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마약 생산지가 앞으로 중남미에서 조금씩 아프리카로 이동하지 않을까하고 예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에게 향하는 인드라와 샤를다르님의 간절한 협박이 통했나 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재미있는 세력인가 보다^^!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샤를다르님의 시나리오는 훌륭하다. 천재적이다. 샤를다르님 한마디에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소련 붕괴 직후 소련군에서 발생했던 군수품 실종 등과 연계시킨 아이디어는 이미 Lord of War 등의 영화로도 많이 활용한 바 있으므로 대중적이다. 중국이 신장과 티벳 중 한 곳, 만주를 내주고 동남아를 받는 구상도 그럴 듯하다. 다만 삼각위원회 명단에서 볼 수 있듯 동남아 지역도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적 지역인데 허락할 지 미지수이다. 또한 역사적인 이유도 있다. 베트남이다. 중국과 베트남 관계는 중국과 한반도 관계처럼 대립 갈등의 역사다. 모택동과 호치민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쟁점은 캄보디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양측, 심지어 베트남마저 공히 공을 들이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얀마도 불투명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 지역에서 어떤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일한 유감은 에스페란토에 대한 집착이다^^! 상황이 그 정도이면 영어공용화가 되어도 무방하다. 중국어 사용자들의 영어 학습 능력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유럽 쪽 가설은 가장 극단적인 경우다. 빌더버그 회의가 승낙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도 저도 안 되면 극악한 상황이면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나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공격보다 더 나은 방법은 세균전이 아닐까 싶다. 페스트균과 유사한 죽음의 병을 퍼뜨린 뒤 그 원인을 이슬람인에게서 찾는 방식이다. 아프리카와 남미를 교차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운 분석이다.

   

아프리카 장기 집권자를 떠올리니 가봉 공화국 봉고가 떠오른다. 1967년부터 봉고(Bongo) 대통령이 장기 집권하고 있으면서도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962년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수교를 맺었고 봉고 대통령은 1975, 1984, 1996년 세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1960년대 후반서부터 197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외교전이 있었던 것을 잠시 떠올렸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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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다르:

전에 생각했던 경제에 관한 질문인데, 지금 겨우 생각해냈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기억해내기가 어렵더군요. 경제에 관한 자료를 읽을 때 GDP규모에 대한 정부의 빚에 관한 자료인데, 정부의 빚이 점점 높아지는데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방향인가요? 심지어 일본과 이탈리아는 이미 GDP대비 100% 수준인데 이쯤이면 빚이 커져서 오히려 빚을 진 사람이 큰 소리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작년에 미래에 대해서 리포트를 섰는데, 테제 중 하나가 '미래에는 정부와 자본 누가 주도권을 잡을까?'였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기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이 테제에 관해서 인드라님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지역국가연합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강해지는 것은 자본이라고 저는 얼핏 생각하지만, 인드라님께서 더 가르쳐주시기를 원합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이 정부가 빚을 많이 지게 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원하는 방향인가라고 질문을 주었는데, 당연히 원하는 방향이다. 국제유태자본의 기원이 고리대금업에 있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사람이든, 정부이든 모두가 빚을 많이 지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래야 통제가 쉽기 때문이다. 해서, 각국은 앞으로 보다 많은 빚을 질 수밖에 없다.

   

빚을 많이 진 사람이 큰 소리를 칠 수 있다. 일전에 로마제국의 케사르를 언급한 적이 있다. 케사르야말로 삼두정치의 일원이었던 크라수스에게 빚을 많이 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서, 빚이 많으면 오히려 채권자가 큰 소리를 치게 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문제는 빚을 많이 졌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빚의 한도가 초과되어도 허용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일본, 이태리가 일찍이 1970년대부터 G5, G7 등으로 금융 중심 국가였기에 가능한 것이라 본다. 하여, 일본, 이태리 사정과 한국 사정을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다소 있는 것이다. 한국은 G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 국가 내에서도 통용되는 바이다. 투자은행 3~4위권은 파산처리해도 1, 2위권은 구제 금융을 실시하는 예와 같다. 사정이 이렇더라도 일본, 이태리가 안심할 수는 없다. 언제 우선순위에서 밀려날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지역국가연합이라 해서 문제가 달라질 바는 없다. 신자유주의란 국가가 보다 자본을 위해 봉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지역국가연합이 보다 자본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더더욱 자본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다.

   

산타랠리 대신 오바마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 1200 돌파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다. 나는 이전 경기 전망 글들에서 둘 중 하나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강만수에게 항복했다. 나는 예정된 코스라고 말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이 처음에는 미련둥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가 종국에는 강만수 손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말이다. 계속 강조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성공적이면 실패할 때까지 계속 써먹는다. 하여, 언론사태도 마찬가지로 귀결할 것이다.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민주노동당 5%, 자유선진당 5%, 기타정당 3%. 비한나라당을 모두 합쳐도 한나라당에 미치지 못한다. 해서, 정국 운용을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것이 박근혜 카드라고 나는 본다. 박근혜는 지난 총선과 그후 추이를 분석하면 현재 한나라당 29% 중 5% 정도 세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해서, 박근혜를 작동시키면 24:23이라는 균형을 이룬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박근혜에게 근래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다. 박근혜가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대로 일을 잘 하고 있다. 다만 근래 돌아가는 사정을 볼 때, 국제유태자본이 박근혜한테 대통령을 시켜줄 마음이 없는 것 같다. 대통령 시켜주려면 박근혜를 고작 이런 용도로 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 막판에 가면 지난 대선 때처럼 빅3다, 뭐다 하며 나타나서 경선 흥행이 될 듯싶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후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심한 아해들이 언론사태의 미련둥이는 없는가, 라고 한다. 이처럼 멍청한 일이 없다. 해서, 나는 말한다. 정국 운용을 위한 소모품이 되지 말라고. 지금은 행동보다 공부할 때라고. 장기적 플랜으로 지구 전체와 함께 하는 큰 그림을 그릴 때라야 비로소 행동이 의미있다고.

   

자산 30조로 추정되는 MBC의 추락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수주가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다수 국민이 언론 사태에 냉담하다는 점이다. 지금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국도변 휴게소들이 문을 닫은 곳이 많다. 경제가 어려우면,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보수적으로 된다는 점을 나는 강조한 바 있다. 해서, 이 사태를 국제유태자본적 관점에서 보면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일 수 있다. 경거망동 보다는 미래를 위한 이성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다. itryjg님의 견해는 일부 신빙성이 결여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나 이는 itryjg님이 자신의 포지션을 구축하다가 생긴 사소한 오류로 보인다. 해서, itryjg님의 진정한 포지션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하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

   

이스라엘 전쟁에 관해서는 이전 글에서 대강 윤곽을 언급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의지는 아무 신문, 아무 방송이나 보면 알 수 있다. 하마스에 동정적이고, 이스라엘에 비판적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뜻이다. 이스라엘이 악역을 맡아 중동에서 보다 전운을 감돌게 하면서 일단 사태를 오바마 취임식 이전까지 질질 끌 것이다. 그리고 중책을 맡은 오바마가 제안을 하고, 유엔이 중재해서 이스라엘 문제를 현명하게 풀면서, 리더십을 얻게 되고,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다. 하마스가 파타당을 누르고 팔레스타인 여당이 된다. 이스라엘은 악명을 누리는 대신 세계 경제 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한 대가로 세계인의 관심이 소홀해질 때 일정한 대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문제가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때문이다. 오바마가 부시 정권과 차별화를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팔레스타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만일 그럴 일이 전혀 없겠지만, 오바마가 이스라엘 편을 든다면,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용도 폐기했다고 보아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다. 팔레스타인 문제를 통해 우리는 이라크 문제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잊게 된다. 팔레스타인 문제만 해결되면, 오바마는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을 천천히 철수시켜도 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의 전쟁 명분으로 미군을 주둔시킬 명분을 획득하게 된다.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인도나 파키스탄 등지에서 전쟁을 일으키기에도 팔레스타인 문제는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외 사정은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고, 그러한 점에서 당분간은 큰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신경 쓰지 않아도 국제유태자본이 국내 문제에서 북 치고 장구 치면서 알아서 할 것이다.올 상반기는 각자 생계 전선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과제만이 있을 뿐이다.

   

샤를다르:

인드라님의 칭찬을 크게 받은 것을 보아서 강한 펀치를 날린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전 시나리오에 조그마한 디테일을 말하자면, 한국 통일을 대비해서 몇 가지 바람을 제안합니다.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진정한 한민족의 탄생은 고려 시대에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사극이나 이런 곳에서 앞으로 '고려풍'을 일으키고 자연스럽게 이북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달라는 제안입니다. 다만 고구려 풍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반도 세력이 만주까지 진출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그다지 반기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냥 떡밥으로 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지만요. 만주진출 떡밥은 저도 즐깁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국제유태자본의 놀이라, 앞으로도 계속 떡밥을 살포하기를 바랍니다. 유럽 쪽 시나리오는 일단 주목을 끌기 위한 떡밥이라고 보아도 괜찮습니다. 속마음과 반대로 표현하는 기법은 상당히 재미있기에 사용해보았습니다. 저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제안합니다. 유럽을 완전히 포기하지 말고 적절히 이용하라고. 독일어권의 동쪽으로의 진출을 제안합니다. 군사적 침략이 아니라 자본과 문화의 침략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민족주의자를 서서히 압박합니다. 독일 자본을 위시한 서쪽 세력과 비 슬라브계 이민자들의 러시아내의 팽창, 동쪽 세력(?) 러시아에 앞으로 먹을 것이 많을 것인데, 국제유태자본이 잡아먹으려면, 요란한 쇼로 대중의 눈을 돌려야하는데, 러시아내 비 슬라브계의 팽창과 러시아의 무력시위정도면 적절한 떡밥이라고 봅니다. 러시아와 독일의 원만한 관계는 이슬람 무장 세력과의 싸움 및 극단 백인우월세력과의 싸움에서 연합을 이루는 듯한 배경이면, 괜찮지 않을까하고 봅니다. 독일어권의 팽창은 독일의 팽창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독일어권의 팽창으로 독일의 힘을 키워주는 듯 보이지만, 결국은 독일 정부의 힘이 약해질 것입니다. 정부보다 자본의 힘이 더 커지기 때문이죠. 동유럽인구를 계속 줄이고 독일 자본의 탈독일, 동유럽 진출을 밀어서, 장기적으로 동유럽을 독일어권에 편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물론 우크라이나는 제외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처럼 추축국이기 때문에 갈등을 일으키는 떡밥입니다. 참고로 러시아내에 가장 많이 투자한 자본이 독일발 자본이라고 하기에 이런 시나리오를 내어봅니다. 그리고 과거 일본의 만주국 창설(?)에서 중국해체 및 만주국 시나리오가 발생했는데, 이번 시나리오는 독일어권의 과거 동유럽 진출에서 따왔습니다. 역사를 보면, 게르만계열이 우세하다가 슬라브계열이 우세하다가 반복했던 곳이 동유럽입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 그들이 저의 시나리오를 조금이라도 좋아한다면, 떡밥 하나를 살포하기를 바랍니다. 독일인들의 나이쎄 강 서쪽의 잃어버린 영토에 대한 논란을 생산하기를 요구합니다. 2차 대전이후 나이쎄 강 서쪽은 독일인들에게 금단의 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논란성이 있는 부문입니다. 독일에게 나이쎄 강 서쪽은 한반도인에게 한반도 북쪽을 의미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보너스입니다. 가설의 만주국은 만주연방국(Federated States of Manchuria)라는 이름을 가지면 좋다고 저는 확언합니다. 공용어는 주변국의 언어가 아닌 제3의 언어면 ok입니다. 만주연방국의 정보기관은 공동안보국(Collective Security Service)라고 하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수동적 자세에서 능동적 자세로 바꾸는 것이 가장 큰 힘인 듯합니다. 인드라님은 그들이 받아들일만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 말에 제가 영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인드라교의 신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저에게는 비방이 아닌 칭찬일 뿐입니다. ㅎㅎ 역사의 재구성이라는 표현에 질문이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해석의 재구성인지 아니면 역사자체에 대한 재구성인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이사르가 로마의 집정관이었다는 것은 사실인데, 그럼 재구성은 카이사르는 악인이었다, 또는 카이사르는 위대한 인물이었다는 식의 해석이 재구성의 목표이라고 할 수 있는 묻고 싶습니다. 페스트하니 생각나는 것이 흑사병인데, 유럽 인구의 약 1/3을 죽인 흑사병이 유럽의 체제에 변환을 가져왔듯이 대재앙은 혁명을 일으키는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런 혁명은 울트라 버블 후에나 오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만주연방국의 탄생으로 인한 이익에 대해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공산체제이고 마약에 대해서 상당히 엄격합니다. 중국이라는 시장을 확보하면 마약으로 상당한 이익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만주연방국이 독립되면, 정치체계는 말레이시아의 그것과 비슷하게 경제체계는 타이의 그것과 비슷하게 만듭니다. 만주연방국의 경제 체계는 농업과 서비스업이 중심이 됩니다. 왜 공업 대신이냐? 그건 돈세탁을 위한 것입니다. 만주연방국은 몽골을 통해서, 또 중앙아시아를 통해서 마약루트의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도착된 마약의 대부분은 중국, 그리고 한반도와 일본 열도로 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아시아는 여전히 글로벌 발칸답게 불안정해야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 시나리오를 위해서 준비할 것이 있습니다. 파키스탄 주변 지역과 남미의 마약 생산은 아마도 이 시나리오를 위해서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이 중앙아프리카입니다. 아프리카의 인구대국은 콩고민주공화국(킨샤사 콩고),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입니다. 이 세 국가를 연결시켜서 삼각형이 만들어지는데, 그 지역을 마약생산지역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약은 유라시아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 루트는 마치 인류의 이동과 비슷합니다. 참고로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쭉쭉 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루트를 Adam's White Route라고 이름을 정하고 싶습니다. 마약의 루트는 중동에서 갈리는데, 이란을 통해서 중앙아시아 또는 터키-아제르바이잔 에서 중앙아시아 또는 터키-러시아-카자흐스탄이 될 수 있습니다. 만주연방국의 검은 돈은 러시아 마피아, 중국 삼합회가 아닌 제3의 조직이 맡게 한다. 제3의 조직은 한국계가 중심이 된 조직이면 좋을 듯합니다. 이북 출신의 군경험이 있는 자들을 제1순위 포섭대상으로 제안합니다. 이 정도쯤 되니까 누가 나쁘고 누가 착한지 구별이 안 됩니다. 어쩌면 인드라님이나 저 역시 국제유태자본 같은 악당이 아닌지 쓴웃음이 납니다. 굳이 따지면, 누가 덜 세고 누가 덜 나쁜지만이 남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 역시 이런 기분을 느끼신 적이 없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쓸 때 대체로 샤를다르님 의견에 대한 답변을 가장 마지막에 하는 편이다. 이유는 가장 답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님 질문이 흥미가 있으면서 참신하기 때문이다. 내 머리를 가장 쥐어뜯게 하니 내가 오래 살지 못한다면 누군가도 다소 책임이 있을 듯싶다^!^

   

"이 정도쯤 되니까 누가 나쁘고 누가 착한지 구별이 안 됩니다. 어쩌면 인드라님이나 저 역시 국제유태자본 같은 악당이 아닌지 쓴웃음이 납니다. 굳이 따지면, 누가 덜 세고 누가 덜 나쁜지만이 남을 것 같습니다."

   

사상적 방황을 하는 이들에게는 대체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가 있다고 본다. 각자 편차가 있지만, 말하기 좋게 시기적으로 비유한다면, 이십대 초중반에 극단적 순수주의자, 이상주의자가 되기 마련이다. 오직 자신만이 깨끗하다 모두가 타락했다고 본다. 하지만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초반이 되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시기가 되면 극단적 퇴폐주의자, 현실주의자가 된다. 처음에는 깨끗한 자신의 영혼에 한 방울의 부패가 침투했다고 여겨 괴로워하지만, 이내 정당화를 하기 마련이다. 해서, 이왕 버린 몸(?)이란 생각에 오히려 더 반대로 향한다. 대체로 '도덕'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때가 이 시기이다. 이 시기는 반도덕이 가장 도덕적인 언행으로 간주된다. 니체 만세? 보아하니, 지금 샤를다르님이 이 시기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직장에서도 말단이 아니라 과장이 되는 등 사람을 관리하는 지위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또 달라진다. 대체로 삼십대 후반부터 사십대 초반이다. 해서, 유명한 말이 있기도 하다. 사십대에 아직도 맑스 운운하면 멍청한 것이라고^^! 이 시기에 이르면 양쪽 편을 동시에 보게 된다. 이십대 초중반에는 순수주의, 이상주의로만 세상을 보았고, 이십대말 삼십대초에는 퇴폐주의, 현실주의로만 보았는데, 삼십대말. 사십대초에는 어느 한 편보다는 양쪽을 균형적으로 보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한편으로 하도 말 안 듣는 아이에게 너무 화가 나서 팬 뒤 이런 나의 부족한 인간됨을 눈물을 흘리며 자학하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로 아이에게 가해지는 교육 환경을 보면서는 저절로 사회 개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해서, 인간의 양면성, 사회의 이중성을 살피기 때문에 도덕적인 선악을 두면서도 다른 가치에도 의미를 두어 종합적인 판단을 하기 마련이다. 해서, 나이 마흔에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진다라는 말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아직 내가 살아보지 못했지만, 육십 대에 이르면 또 다른 경지가 나타나는 듯싶다. 육십이면 이순이라 했던가.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깊이 있게 들을 줄 아는 경지. 그만큼 말할 때도 이모저모를 살펴서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국 대통령을 하려면 육십 대가 되어야 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다. 아직 이 시기가 안 되어서 내가 추론적으로 짐작할 뿐이어서 이 대목에서는 생략을 하겠다. 다만, 내가 책을 출판한다면, 혹은 출세를 한다면 육십 이후에 생각을 해보겠다고 한 말을 유념하기 바란다.    

   

"역사의 재구성이라는 표현에 질문이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해석의 재구성인지 아니면 역사 자체에 대한 재구성인지 모르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포함된다. 권력 교체기에는 역사에 대한 해석의 재구성이 이루어진다. 소극적인 게다. 기존 해석에 대한 소수 의견으로, 비판적 의견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일단 권력이 교체된 후 강산이 바뀌는 십 년 정도 흐르게 되면, 대체로 적극적으로 역사 자체에 대한 재구성으로 들어가기 마련이다. 북한 정권의 통치 이념적 변천 과정을 보면 딱 이렇다. 박정희 정권 역시도 마찬가지다. 십년 쯤 지나니까 유신체제가 등장하지 않았나. 김대중-노무현 정권도 유사하다. 김대중 정권 때는 역사에 대한 해석의 재구성에 가까웠다면,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서는 역사 자체에 대한 재구성이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케사르로 말한다면, 케사르는 악인이었다, 위대한 인물이었다 정도는 역사에 대한 해석의 재구성일 것이다. 그러나 역사 자체에 대한 재구성에 이르게 되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좀 과장되게 말하겠다. 케사르는 단군의 몸종에 지나지 않다가 용이 된 놈이다가 된다^!^ 이해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마약생산지를 화전민 방식마냥 때가 되면 옮길 것으로 나는 본다. 해서, 아프리카로 얼마든지 옮길 수 있다고 본다. 그 외 나머지 님의 구상은 재미있게 읽었다.

   

"수동적 자세에서 능동적 자세로 바꾸는 것이 가장 큰 힘인 듯합니다. 인드라님은 그들이 받아들일만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 말에 제가 영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타인에게 인정을 받는다 함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해서, 이를 '인정투쟁'이라고 부른다. 헤겔은 인간들 사이의 모든 갈등을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되며, 인정을 받음으로써 자기 정체성이 규정된다고 보았다. 헤겔이 인정이론에 몰두한 것이 흥미롭게도 30대 초반이었다. 우리는 예서,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데,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로 평가될 때 느끼는 기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지경이다. 아울러 이 과정을 물리적으로 느낄 때가 있다. 아이의 탄생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욕망이 충족됨을 만끽하게 된다. 이 세상에 내가 무언가를 하나 남겼구나, 혹은 만들었구나, 하는 원초적인 욕망의 실현인 게다.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이때 고생한 아내의 손을 잡고서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감사를 한다. 한 일이라고는 열심히 밤 일 한 것밖에 없는 남편에 비해서 아내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가 가지면 반드시 아내에게 감사를 표시해야 한다.

   

나이세강, 혹은 니사강 유역에 관해서는 면적이 무려 십만이다. 이는 남한 면적이고, 폴란드 영토의 1/3이다. 이 영토는 소련이 폴란드 영역을 장악한 데에 따른 보상 성격이다. 해서, 이는 만주와는 다른 경우가 아닌가 싶다. 일단 폴란드가 유럽국가 중에서 한국과 곧잘 비교되는 국가여서 지난 월드컵 때도 국제유태자본이 한 조를 이루게 했고, 독일과 일본이 자주 비교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공통적인 것은 국력이 약화되어 한국이 간도 지역을 상실한 것처럼 독일이 나이세강 영역을 폴란드에게 넘겨주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나이세강 영역은 독일이 전후에 지난 시기 폴란드 영토로 인정하지 않았던가. 하여, 이 문제에 대한 유의미한 교훈은 한반도 통일에 국제유태자본 힘이 절대적이므로 한반도 통일 전에는 쓸 데 없이 간도 문제 운운을 자제하고, 오히려 중국 영토로 인정해주는 등으로 국제유태자본 눈치를 한껏 보아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가 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샤를다르;

뉴스를 보니까, 차베스가 이스라엘 대사를 쫓아냈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역시 차베스는 인민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에게는 그냥 데이빗 록펠러에게 아양을 떠는 고양이 같아서 웃었습니다. 남미의 고양이, 차베스가 앞으로도 재미있는 짓을 하는지 두고 보아야겠습니다. 제가 인드라님을 고민하게 만든다고 하니까, 조금 있으면 샤를다르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라는 설이 나오겠습니다. ㅎㅎㅎ 물론 저는 그들에게 받아먹은 것은 아직 없습니다. 제가 한 번 마무리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데이빗 록펠러의 세력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유태자본 세력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먼저 첫 단계는 지역 연합의 완성입니다. 유럽 연합, 동아시아 연합, 북미 연합을 완성합니다. 동아시아 연합의 완성을 위해서는 일단 중국 해체입니다. 만주연방국에 대한 글은 이미 썼고, 티벳의 독립을 저는 요구합니다. 물론 이것은 전시장 효과를 위한 일종의 장식일 뿐입니다. 신흥세력의 등장을 요구하는데, 이것은 단순히 냉전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지역 연합의 결속을 단단히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냉전에서 자유 진영은 미국 중심의 체제이지만, 신흥세력과의 대립에서는 지역 동맹들이 주체이고 한 국가가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해체와 더불어서, 마약 생산지에 관한 것입니다. 콜롬비아의 경우를 살펴보았는데, 마약생산지에 위치한 국가의 특성 중 하나가 비교적 강한 군사력과 미국과의 우호적 관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주와 나이지리아 두 개에 마약 생산지를 만드는 것을 제안합니다. 아프리카산 마약은 유럽 시장을, 만주산 마약은 동아시아 시장을 노리는 것입니다. 한 곳에서만 만들어지면, 여러 손을 걸치는데, 그러면 국제유태자본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적어져서 이동경로는 짧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이지리아의 군사력이 강하고 분열이 된 국가라서 새로운 마약 생산지로 좋습니다. 나이지리아 남부는 석유 생산 세력, 나이지리아 북부는 마약 생산 세력으로 나누어서 국제유태자본이 양쪽이 싸우게 부추기면 국제유태자본에게 엄청난 이익이 갈 것입니다. 그곳의 마약 생산의 이익의 일부분은 이슬람 무장 세력에게도 돌아가게 해서 이슬람 무장 세력의 자금원으로도 써도 괜찮을 것입니다. 참고로 나이지리아 북부는 이슬람이 강하고 나이지리아 남부에서는 기독교 및 토종 종교가 대세입니다. 자금 세탁을 위해서 금융 도시가 필요할 것인데, 아프리카의 소국인 감비아를 추천합니다. 감비아의 인구는 약200만이고 시장 구조는 이미 친 시장적이고, 정치도 안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비아의 공용어는 영어입니다. 딱 좋습니다. 만주가 마약생산지가 된다면, 만주연방국은 독립해야 되고 일본과 원만한 관계를 갖고, 통일 한국은 만주연방과 일본의 포위에 중국과 친하게 만들어서 서로 견제하게 만듭니다. 만주-일본, 중국-한국.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을 앞세워서 어느 한쪽을 가끔 지원하게 하면 땡입니다. 필요하면 만주국에게 러시아의 영토를 주어서 바다로 진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동아시아의 금융도시가 필요할 것인데, 어디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후보를 대충 정하면, 일본의 홋카이도, 한반도의 이북지역의 어느 도시, 요동 반도의 어느 도시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남미의 마약 생산지의 생산량과 아프가니스탄의 마약 생산량은 줄어들어야 합니다. 북미시장을 포기할 정도로 국제유태자본이 어리석은 세력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보고 자세한 설명은 넘어갑니다. 아프리카에도 차베스 같은 귀염둥이가 필요하다면,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 중 자원이 풍부하고 정치가 불안정한 중규모 국가의 지도자가 적합할 것입니다.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가 대립하는 것처럼 나이지리아와 대립하는 구도를 만들면, 흥행이 보장될 것입니다. 영어권 vs 불어권이라면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최근에 쿠데타가 일어난 기니가 베네수엘라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대통령이 최근 열심히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마치 프랑스를 충실한 노예로 선택한 것 같아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프랑스를 부려먹기를 기원합니다. 물론 프랑스를 키워주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소비에트 연방,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이은 신흥세력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공산주의는 보편적이지만, 무엇인가 부족합니다. 광신도를 만들어낼 만한 오컬트적 요소가 부족한지,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에 비해서 팬들이 광신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치즘과 일본 제국주의는 보편적이지는 않지만, 오컬트적 요소가 있어서 광신도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강력한 주문이 있는데 지크 하일, 하일 히틀러, 텐노우헤이카반자이, 니혼테이코쿠반자이 같은 주문들인데, 공산주의에는 그것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이슬람 무장 세력의 사상은 어느 정도 보편적이고 오컬트적 요소도 있습니다. 무슬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고, 알라흐 아크바르라는 주문도 있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역시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슬람 무장 세력의 사상은 앞으로 약 20년 정도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신흥 사상을 요구하는데, 사상과 종교를 어느 정도 결합한 새로운 사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보편적이고 오컬트적인 신흥 사상은 일단 남아시아의 종교의 짝퉁에서 출발해서 영성적인 면이 있지만, 다분히 현세의 유토피아, 현세의 메시아 지향적인 성격을 가져야 하고, 핵심은 '그린과 블랙'입니다. 그린은 친환경적 성향, 블랙은 무정부주의적 성향을 의미합니다. 데이빗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든 소비에트 연방을 이용했듯이, 데이빗 록펠러 다음의 국제유태자본 주도 세력은 데이빗 록펠러의 친환경적 성향을 적으로 이용하면 유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무정부주의 성향의 의미는 신흥 사상의 세력은 소비에트 연방처럼 한 국가가 아닌 여러 단체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작은 단체들이 모여서 큰 단체를 큰 단체들이 서로 유기물처럼 움직이는 유연함을 제안합니다. 제가 인드라님께 보낸 지도를 보면서 설명해야하는데, 디테일까지 덧글로 설명하자면, 너무 장황해서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인도에서 발생한 신흥세력은 인도, 파키스탄을 정복하고 이란 남부,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함락하고, 본거지로 삼습니다. 인도에서 쫓겨난 세력은 스리랑카로 도망갑니다. 신흥세력은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오만, 예멘, 수단 남부, 우간다, 케냐,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정도를 점령하고 이 정도가 본거지입니다. 하지만 신흥 사상의 단체들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남부, 옛 유고슬라비아 지역, 이집트, 터키, 서부 아프리카, 필리핀, 미얀마 일부, 브라질 북부, 미국의 일부까지 뻗쳐서 지역 연합을 자극을 해서 세계가 더더욱 국제유태자본에게 매달리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유럽연합은 영국 중심, 프랑스 중심, 독일 중심으로 편제되지만, 서로 세력이 비슷하기에 아둥바둥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만드는 것을 저는 강조합니다. 그 외에는 제가 보낸 지도에 다 적혀있으니, 보고 인드라님께서 평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얻는 이익은 지역 연합에 압박을 주어서 지역 연합의 완성도를 높이고, 냉전 때처럼 미국과 소련을 모두 조종해서 뒤에서 조용히 움직일 수 있는 배경을 얻는 것입니다. 덧글로 단 시나리오를 설명하기 위해서 지도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책에서 설명을 위해서 지도를 이용한 것을 흉내내보았습니다. 완전 검은색 지역은 신흥사상의 본거지이고 검은색 점들은 신흥사상의 조직들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파랑색은 프랑스 중심 세력, 빨강색은 영국 중심 세력, 노란색은 독일 중심 세력이라고 설정했습니다. 그리스는 빨강색이고, 마다가스카르는 파랑색입니다. 필리핀은 잘 안 보이지만, 검은색 점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별표는 새로운 마약 생산지를 표시합니다. 보라색은 새롭게 독립해야할 국가입니다. 만주연방국과 티벳국입니다. 티벳은 전시장 효과를 위해서 존재합니다. 주황색 지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백업 지역 또는 목장입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덧글로 달았습니다. 이 지도를 인드라님이 글 쓰실 때 올리셔도 안 올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호하게 말하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다면, 한반도는 2030년 안에 크게 당할 것 같습니다. 2030년에 남한의 평균 연령이 약48세에 이르는데, 이 상태로 전쟁카드는 안 먹힐 것입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 평균 연령이 약33세였기에 약48세가 되면, 전쟁이 힘들 것인데, 전쟁카드는 그 이전에 써먹힐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영리한 국제유태자본이라면, 한반도 통일과 한반도 상태 유지 중 어느 것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올지 알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중국해체의 필요성도.

   

INDRA:

글 감사드린다. 역시 이번에도 샤를다르님 글이 마지막이다.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전쟁 때와 달리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본이 위험하다. 병참기지, 보급기지로서 일본이 위태롭다. 이런 점에서 북한 정권의 각종 스커드미사일은 한국전쟁 억제력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전쟁을 막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강력한 권고를 해야 한다. 

   

지도는 매우 유익한 자료다. 특히 신흥사상을 중심으로 조직도를 그린다는 발상은 신선하다. 이슬람교, 특히 근본주의에 주목함은 동의한다. 다만 좌파에 대한 면에서는 이견이 있다. 좌파의 문제는 전통사상과의 결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치명적이다. 대중정서는 전통사상에 깊이 물들어있다. 코카서스 지방 조사에 따르면 인간은 전통 문화에 대해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래된 전통일수록 바뀌기 힘들다. 이를 몇 년 만에 타파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오만한 발상이다. 해서,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하나는 호메이니처럼 근본주의를 강조하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신당인, 한국에서는 고구려인, 일본에는 죠몬인 등등... 다른 하나는 생활수준이 형편없어야 하는 것이다. 생활수준이 높으면 오컬트가 되더라도 미국처럼 취미생활이 되고 만다. 이 두 가지를 모두 현재 만족시키는 것이 이슬람 지역인 것이다. 생활수준이 어려운 것은 남미도 있는데, 좌파로는 상황이 어려운 점이 있다. 해서, 볼리바르주의이니, 뭐니 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도 되지 않나 싶다. 이 점에서 차베스에 주목을 해야 한다. 갈수록 차베스가 일을 내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분명 그는 록펠러의 귀염둥이가 틀림없다.

   

지역연합체계 구상은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진행중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설득력이 있었다. 특별히 첨가할 것이 없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PVT샤를다르:

인드라님의 일들이 잘 해결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굳이 질문을 하자면, 한개만 하겠습니다. 울트라버블이 2015년경에 피크를 달성한다고 하는데, 그 울트라버블이 터지는 순간은 언제쯤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큰 거품은 일찍 터질지 늦게 터질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울트라버블의 기간에 맞추어서 그들의 계획들이 짜여졌을 것이라고 보기에 궁금합니다. 더불어 말할 것이 있는데, 데이빗 록펠러의 뒤를 제이 록펠러가 이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1인자에게 가장 많이 견제 받는 것이 2인자이기에 제이 록펠러는 다음 황제가 되려면, 죽을 힘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황제는 인드라님도 저도 몰랐던 의외의 인물이 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저는 말합니다. 아니면 한 집단이 이끄는 형식이 되지도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집권 전에 일을 낼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이스라엘의 가자 전쟁은 의외였습니다. 북한발 위기는 예상했지만요. 국제유태자본의 능력에 감탄했지만, 그다지 창의성은 없다고 혹평할만합니다. 아프리카에 과연 미군이 개입할 정도의 전쟁이 일어날지 저는 궁금합니다. 아프리카의 내전을 보면, 적어도! 발칸 반도 급인데 미군이 개입한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의문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파키스탄에서의 전쟁은 미군이 개입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도 vs 파키스탄이 될지 그것을 모르겠네요. 워낙 국제유태자본이 변덕이라서요. 냉전 때 핵전쟁의 위기에서 항상 살았는데, 결국 냉전은 핵전쟁, 3차 대전 없이 끝났습니다. 과연 2025년쯤에 큰 일이 일어날지 저는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드라님께 묻고 싶은 것이 쿠바 핵미사일 위기가 누구의 작품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짓이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컸던 것이 의심이 갑니다. 그리고 록펠러 측에서는 제이 록펠러가 다음 후계자인 것 같고, 로스차일드 측에서는 David De Rothschild가 다음 후계자로 떠오르는 재미있는 사실을 찾았습니다. 두 인물의 행보에 관심을 두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쥬세리노의 예언을 보면, 일본과 미국이 자주 언급되고 프랑스는 거의 언급이 안 되는데, 무슨 꿍꿍이가 있을까하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언제나 그렇듯 샤를다르님 글이 마지막이다. 울트라버블이 터지는 순간이 언제인지는 나도 알 수가 없다. 만일 그렇다면 내가 예언자쯤 될 것인데, 국제유태자본이 내가 그 시기를 맞추기를 원할 것인가? 나라면 어긋나게 하겠다.

   

제이 록펠러

http://en.wikipedia.org/wiki/Jay_Rockefeller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http://en.wikipedia.org/wiki/David_Mayer_de_Rothschild

   

님이 말하는 인물이 상기한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인가. 아니면 다른 인물인가. 님이 찾은 재미있는 자료를 공유하기 바란다. 의외의 인물이 차기 황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이 록펠러 노예민주당 상원의원이자 골드만삭스 실질적 주인이 보여준 바는 역대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나 데이비드 록펠러를 연상을 시킨다. 해서, 의외의 인물이 나타난다면, 이는 골드만삭스의 퇴조, 루빈사단 몰락과 같은 가시적인 현상이 있어야 한다. 현재 그러한 현상이 없다면 의외의 인물을 기대하기보다 제이 록펠러에 비중을 두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쥬세리노가 일본 발언을 많이 하는 것은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나의 시각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998508

   

   

"PVT샤를다르:

그냥 International Jewish Capital이라면 서구에서는 반유대주의로 보니까, 영어로는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나을듯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구체적으로 지적해주면 보다 감사를 드리겠다. 어떤 언론, 혹은 사이트에서 누가 반유대주의로 본다는 것인지를 알면 도움이 될 것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예다.

   

http://aangirfan.blogspot.com/2009/02/become-expert-on-international-jewish.html

   

International Capital derived from Jewish Capital이란 표현이 인드라가 사용하는 국제유태자본 개념에 보다 가깝다. 단지 유태계라는 설정보다는 광범위한 대상을 포함하고, 현 국제유태자본 주류가 반시오니즘적인 경향인 만큼 보다 구체적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다만, 이 표현이 풀어쓴 것이어서 개념이란 것이 오해가 있을 지라도 단순명료해야 한다는 조건에는 부합되지 않는 듯싶다. 해서, 개념 규정에 있어서 초기의 개념적 논란은 오히려 논의 전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 셈이다. 그럼에도 님의 제안을 심사숙고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PVT샤를다르:

제가 의미하는 데이빗 로스차일드는 David Rene de Rothschild입니다. 이 글이 올라오기 전에 Asia Society의 사이트에도 들어가 보고 왠지 이 단체가 언급될 것 같았는데, 인드라님이 언급해주셨군요. 이런 우연도 있나봅니다. 그나저나 인드라님이 이번 글에서는 wikipedia를 인용했는데, 이전에는 잘 이용하지 않은 wikipedia를 이용하신 것이 흥미롭네요. 그리고 왠지 인드라님이 저를 과대평가 하시는데, 조금 부담이 듭니다. 설마 그들이 저에게 관심을 가지겠냐만은 적어도 인드라님의 고평가를 받는 것은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아직 내공이 깊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 사이트 주소. http://en.wikipedia.org/wiki/David_Ren%C3%A9_de_Rothschild 혼동 없기를 바랍니다. 실명 거론을 자제하라는 듯한 인드라님의 글은 타인의 실명을 함부로 언급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의미가 확실히 몰라서 묻습니다. 우연히 David Rene Rothschild가 Sir Evylin Rothschild의 후계자가 되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제이 록펠러가 등극하면, 독단적으로 행동하기보다 데이빗 르네 로스차일드 같은 다른 가문의 수장과 긴밀히 협력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리며, 잘 읽었다. 샤를다르님의 글은 일단 재미있다. 과대평가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인드라가 다비드 남작을 모르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그를 왜 지목하지 않았는가 하면 이유는 간단하다. 전임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나 현임 황제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황제로 취임한 시기를 고려하면 나이가 많다. 42년생이니 66살이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을 찾아본 것이다. 특히 빅터 로스차일드를 고려하면서 말이다. 해서, 인드라는 다비드 남작보다 누가 다비드 남작의 뒤를 이을 것인지가 더 관심거리다. 그럼에도 인용이 되었으니 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해보자.

   

1981년, 프랑스 사회당 미테랑 대통령이 민간 금융 부문의 국유화를 추진하여 로스차일드은행이 폐쇄되고, 로스차일드 일가가 망명하는 사태가 온다. 이때 기 남작이 한 말이 유명하다. "페탱(비시 정부의 지도자) 아래에선 유대인, 미테랑 아래에선 최하층민"이라며 "더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사태로 기 남작이 물러나고, 큰 아들 다비드 남작이 나선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능수능란한 대응으로 이내 프랑스 경제에 위기가 닥치고, 더 버티기 힘들었던 미테랑 정권은 얼마 못 가서 조건부 항복을 선언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가 내세운 조건이란 고작 로스차일드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하나 뿐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테랑은 삽질을 했다고 툭하면 인드라에게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해서, 다비드 남작은 1984년 파리오를레앙은행을 만들어 종전처럼 활약한다. 다비드 남작은 런던의 수장 에블린으로부터 런던 로스차일드 사업을 물려받아 전 세계 로스차일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파리에 관광을 가본 이들이라면 알만한 퐁피두 센터의 조르주 퐁피두는 로스차일드 가문 밑에서 일한 자로서 프랑스 대통령이었다.

   

한반도 프로세스에서 대포동 미사일까지

   

PVT샤를다르:

그들에게 여전히 세계정복은 힘든가봅니다. 과연 그들이 엄청난 중국 인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줄이려고 한다면, 전염병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전염병이 리스크가 클 것인데 과연 할지 의문입니다. 전염병이 한 번 뿌려지고 통제를 벗어나면,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일어나니까요. 잘못하면 목표외의 것들도 잃을 공산이 크니까요. 하지만 전쟁, 전염병, 경제혼란은 이용될 이유가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좋은 도구이기에 포기할 수도 없죠. 국제유태자본도 꽤 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앞으로 새로운 전략지가 될 것인데,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단 남부, 우간다, 케냐, 에리트레아에 근본주의 정권을 세워서 아프리카를 반으로 나누는 전략이 이용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마치 유럽을 나누어서 일종의 해양세력으로 만드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인도는 좀 더 안정된 인도 남부만 가지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능력에 맞을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과 인도 전체를 갖는 것은 큰 리스크가 요구되기에 그들도 어느 정도 포기하는 법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소식입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언급하고, 미군의 미사일이 파키스탄에서 몇 명의 사상자를 내고, 콩고의 반군 지도자 은쿤다가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막 한반도 통일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분명하고, 장차 파키스탄에서 전쟁이 날 것 같고 콩고에서 내전이 약간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제가 아프리카에서의 전쟁에는 왜 신경 안 쓰냐고 하고 신경질내자, 이런 소식이 들어오네요. 단순한 저의 착각인지 그들이 아프리카에서의 플랜을 조금 바꾸었는지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전 세계는 경제적으로 힘들 것이지만, 적어도 무력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는 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약간은 그들에게 감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이 나의 부탁 한 가지를 들어준다면, 중부 및 남부 아프리카는 이제 미국이 적극적으로 마크하는 것을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이라크에서 점차 철군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콩고 민주 공화국에 파병을 하기를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생각 외로 재미있고 이성적인 세력인 것 같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서부, 북부 아프리카를 담당하기를 바랍니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지위 향상으로 미국을 쉬게 하고 나중에 남아시아에 분쟁이 일어나면, 다시 미국이 개입하는 그림을 그들이 만들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이 글을 올리기 전에 빨리 덧글을 달아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러시아는 유럽연합에 집어넣기에 너무 힘들고 동아시아 연합, 유럽 연합, 북미 연합이 서로 나누어 갖기에도 러시아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러시아의 대량살상무기들이 자포자기로 발사된다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죠. 차라리 러시아를 조금 키워주면서 먹을 것은 먹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익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포함하게 된다면, 일단 현재와 근 미래의 지배 가문인 록펠러보다 로스차일드에게 더 이익이 될 터이니까요. 러시아 세력이 단독으로 일어서기에는 인구가 부족한 것이 흠인데, 중앙아시아 이민을 받아도 부족한데, 다른 지역의 이민을 받아들이기를 저는 바랍니다. 소비에트 연방 급의 스펙이 되어야지 3개의 지역연합과 동등해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러시아를 키워주기 위해서 우크라이나가 한반도처럼 분단되고 추축국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냥 해본 생각은 중동과 러시아, 중앙아시아가 어떤 이유에서 발칸화가 되어서 유럽, 동아시아가 해양세력에 들어가는 것인데, 경제적 면에서 볼 때, 그다지 가능성은 없어서 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낫겠습니다.

   

INDRA:

기업이 지속적으로 감원 등 구조조정에 나선다. 중간 관리층이 사라지고 있다. 이를 IT 기술이 대체하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보다 많은 이들을 통제 관리하기가 용이하다. IT가 발달하기 이전에도 영국 정보부의 위력이 영화 007에 나온 것이 과장일 수만은 없음을 역사가 웅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이전에 여러 가지로 말한 바가 있다.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미국과 상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혹은 흥행 상대이므로 중국이 쉽게 약화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중국을 내외부에서 압박해서 등골을 빼먹는 모양새는 지속될 것이다. 신판 '헬싱키 프로세스'라 할 수 있는 브레진스키 기획을 인드라식으로'한반도 프로세스'라고 명명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상하이방도 있고, 중국 지진도 있다. 대기원시보도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제프리 삭스의 뒤를 이은 후예들이 하버드 대학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중국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중이므로 샤를다르님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 다만 이 방면에서 샤를다르님이 뛰어난 아이템이 있다면야 국제유태자본이 참고하고 혹 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드라가 보기에 샤를다르님이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할 지역은 인도와 아프리카인 듯싶다. 아시아나 유럽, 그리고 중남미는 이미 전문가들이 수두룩하다. 그만큼 논의의 축적량이 장난이 아니다. 반면 인도나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미답 지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도 대부분 남아공이나 북아프리카에 집중되었다. 사하라 이남 지역인 중남부 아프리카와 소말리아 등 동부 아프리카에 대해 아직까지 뚜렷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를 이제는 상기한 것처럼 포괄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이제는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해서, 이 문제는 카페를 만들어서 따로 샤를다르의 국제관계방으로 개설하면 팬도 생기고 좋을 것 같다. 이제는 그냥 해보는 생각을 넘어서서 전문가 수준으로 나가야 한다. 길이 아니라 여기면 취미 수준으로만 남겨 놓고 당분간 생계 안정이 될 때까지 생업에 충실하든가.

   

그리고 대포동 미사일이 흥미가 있는 뉴스이기는 한데, 이것은 서해교전보다는 국제적인 뉴스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문제들이 많아서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예의주시할 뿐이다.

   

유럽의 터키 이주노동자는 제 2의 유태인이 될 수 있나

   

PVT샤를다르:

질문이 있는데 유럽의 노동력이 갈수록 줄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국제유태자본은 터키의 늘어나는 노동력을 유럽으로 배치할지 궁금합니다. 이제는 동유럽의 노동력마저 줄어드는 형편에서 유럽에게는 그다지 선택할 기회가 없다고 봅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의 끈질긴 관심이 흥미롭다. 예전 님이 질문하였을 때, 인드라는 여러 가지를 말하였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정치세력이 연합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뭉칠만한 이유, 즉 자신의 외부에 위협적인 세력이 있거나, 없다 해도 만들어서라도 있다고 여겨야 한다. 따라서 소련이 붕괴하였더라도, 여전히 유럽연합의 적은 러시아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주의 정치 관점이다. 해서, 현 시점에서 유럽연합이 러시아를 포함한다는 것은 자멸행위다. 러시아가 유럽연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유럽연합의 분열과 해체는 예정된 셈이다. 이런 까닭에 유럽연합이 터키의 가입을 한사코 미루는 것이다. 유럽축구는 함께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현재 내가 만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구상의 출발을 이란, 이라크, 터키 등에 산재해 있는 쿠르트족을 활용할 듯싶다. 쿠르트족은 이라크 전쟁에서 지난 시기 후세인처럼 미국에 적극 지지한 바 있다. 한국군이 주둔한 지역도 쿠르트족 인근 지역이라고 들었다. 시작은 쿠르트족이고, 이란은 물론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까지 파급시키는 시나리오를 짤 듯싶다. "

   

독일에 거주하는 터키 노동자에 관해서는 샤를다르님이 질문해서 인드라가 이전에 언급한 바 있었고, 우리는 조금씩 이에 대해 논쟁을 하면서 수위를 높여왔었다. 가령 프랑스 사르코지가 주도한다는 지중해연합 같은 안이 그것이다. 또한 근래에는 G16 논의에서 터키가 포함되는 것도 이야기한 기억도 있다. 게다가 최근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태인 대 무슬림에 관해서도 잠시 언급한 바도 있다. 가령 다음과 같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236904

   

그런데 샤를다르님이 잠시 잊은 모양이다. 이전에 연금술사님도 그런 적이 있어서 내가 살짝 화낸 적이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하여간 근래 터키 경제가 매우 좋지 않아 터키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고 싶다. 인드라의 개인 취향이 그리스나 터키 같은 나라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한 이슬람인구사이트에 따르면 2008년 10월 현재 터키 7000만명을 제외하고 5000만명의 무슬림이 유럽에 살고 있습니다. 서유럽의 경우 프랑스 612만명, 독일 305만명, 영국 151만명, 네덜란드 89만명, 벨기에 38만명, 스위스 23만명, 오스트리아 19만명. 북유럽의 경우 스웨덴 28만명, 덴마크 14만명, 노르웨이 5만명. 동유럽의 경우 러시아 2700만명, 불가리아 91만명, 루마니아 22만명, 우크라이나 21만명, 폴란드 4만명. 남유럽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234만명, 알바니아 224만명, 세르비아 몬테니그로 코소보 203만명, 이탈리아 142만명, 마케도니아 60만명, 스페인 55만명, 그리스 17만명, 크로아티아 13만명, 포르투갈 5만명...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에 주축국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오스만제국과 정치적 협력을 하면서 이슬람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됐습니다. 90%이상의 무슬림이 터키 출신인데 독일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에 있는 터키계 무슬림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터키 현지의 종교적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영국 무슬림과 프랑스 무슬림은 서유럽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와 연관돼있지만 독일 무슬림은 제국주의의 죄책감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표현의 자유가 허락된 독일에서는 이슬람국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슬람의 급진화와 정치화에 대한 자성과 변화된 목소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함부르크대학교와 베이로이트대학교에서 '무슬림 시각에서' 이슬람을 연구하는 연구프로그램이 만들어졌습니다. 함부르크에는 이란계 시아파 무슬림 공동체가 있으며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들도 베를린 등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독일 기독교 교회는 무슬림과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공공기관으로 인정하는 데에는 소극적입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C5%CD%C5%B0%B3%EB%B5%BF%C0%DA+%B5%B6%C0%CF&sm=top_hty&fbm=1

   

독일 베를린에 가면 도심에서 흔히 보는 사람들이 터키인들이다. 유럽컵 축구를 독일에서 할 때 경기장을 꽉 채워서 터키 팀 응원하는 이들이 터키에서 온 응원단이라고 보면 곤란하다. 일부는 그렇겠지만, 대부분은 현재 터키인들이다.

   

유럽 이주노동자 문제는 일명 '회전문 정책'이라 하여 이주노동자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고전적인 이슈라고 할 수 있다. 가령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Angst essen Seele auf,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1974에서 이주노동자 알리는 "독일인이 주인이라면, 외국인은 노예"라면서 "아랍인은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취급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샤를다르님이 관심이 있는 이유도 인드라는 토론을 통해 알고 있지 않은가. 독일이 미련하게 같은 실수를 하리라 보는가. 독일은 아마도 국제유태자본이 통일을 허락해준 것만으로도 감격해서 무엇이든지 들어줄 것이다. 그러하니 국제유태자본이 터키 노동자 탄압하라고 요구하지 않는 이상 사태가 일어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관계 연구에는 풍부한 교양이 필요하다

   

PVT샤를다르:

마약, 동성애 이런 것들은 누가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이 중요하죠. 대중매체가 부추기는 것은 사실이나, 선택은 자유입니다. 1932년의 독일인들도 히틀러와 나치를 그들 스스로 뽑았죠. 초강경 자세로 임한들 결과는 뻔하죠. 청나라도 마약에 엄격하게 대처했지만, 결국 아편전쟁이 일어나고 청나라는 패배했죠. 소위 퇴폐문화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청교도적으로 엄격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이용될 우려가 있고 더군대나 파시시트적 성격이 강한데, 달콤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물든 이상 선택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볼 때 인류는 관대하다가 엄격해지고를 반복했기에 언젠가는 근본주의 문화가 떠오를지도 모르죠. 대중매체를 통해 부추기는 자들 역시 잘못은 있으나, 그들이 강제로 시킨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대중들에게도 책임은 있죠. 영화 Der Untergang에 나오는 괴벨스의 대사 중 "그들은 우리에게 위임했고, 지금 그들은 그 대가를 치루고 있네."를 항상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마약은 불법이라고 해도, 동성애는 법적이 아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을 여지가 있는데, 왜 동성애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약이 불법인데 담배 역시 나쁘고 주위 보면, 해로운 것들이 많은데 어느 것이 합법이고 불법인지 애매합니다. 지배하는 자들의 행로를 보면, 앞으로도 대중들은 교묘하게 속임을 당할 것이고 그것을 거슬려서 하는 행동은 보복당할 것이 염려되기는 됩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이 국제관계와 같은 복잡한 게임에 익숙하려면 교양을 보다 풍부히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슬람권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이슈인데 동성애 문제를 소홀히 취급하는 것같다. 마하티르가 정적을 공격한 주요 소재 중 하나가 동성애다. 적어도 이 문제에 관해서는 1960년대 문화, 히피문화를 선두로 한 다양한 반문화적 양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이런 문화적 습득은 젊은 날이 아니면 획득하기 어려우니 젊을 때 부지런히 익힐 필요가 있다. 말하자면, 영화 Der Untergang과 같은 영화를 많이 보라는 게다. 아마 인드라가 샤를다르님을 높이 평가하기 시작할 때가 영화 Der Untergang을 언급할 때부터이지 않았나 기억이 나기도 하고^!^

   

우고 차베스보다, 노르만 핀켈슈타인보다 극히 온건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PVT샤를다르:

인드라님, 미국무부의 반유대주의의 의미를 복사해서 붙였습니다.

Contemporary examples of anti-Semitism in public life, the media, schools, the workplace, and in the religious sphere could, taking into account the overall context, include, but are not limited to: Calling for, aiding, or justifying the killing or harming of Jews in the name of a radical ideology or an extremist view of religion. Making mendacious, dehumanizing, demonizing, or stereotypical allegations about Jews as such or the power of Jews as a collective—such as, especially but not exclusively, the myth about a world Jewish conspiracy or of Jews controlling the media, economy, government or other societal institutions. Accusing Jews as a people of being responsible for real or imagined wrongdoing committed by a single Jewish person or group, or even for acts committed by non-Jews. Denying the fact, scope, mechanisms (e.g., gas chambers) or intentionality of the genocide of the Jewish people at the hands of National Socialist Germany and its supporters and accomplices during World War II (the Holocaust). Accusing the Jews as a people, or Israel as a state, of inventing or exaggerating the Holocaust. Accusing Jewish citizens of being more loyal to Israel, or to the alleged priorities of Jews worldwide, than to the interests of their own nations. Examples of the ways in which anti-Semitism manifests itself with regard to the state of Israel taking into account the overall context could include: Denying the Jewish people their right to self-determination.… Applying double standards by requiring of it a behavior not expected or demanded of any other democratic nation. Using the symbols and images associated with classic anti-Semitism (e.g., claims of Jews killing Jesus or blood libel) to characterize Israel or Israelis. Drawing comparisons of contemporary Israeli policy to that of the Nazis. Holding Jews collectively responsible for actions of the state of Israel.

   

이 의미에 따르면, 인드라님은 나치만큼 악렬한 반유대주의자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 아무 일이 없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님께 관심을 가지는 것 같군요. 동양인은 그나마 유대인에 대해 터부를 안 가지고 있지만, 서양인은 유대인에 대한 언급을 터부하거나 유대인을 아주 혐오하는 사람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전 세계로 퍼지기 위해서는 서양인을 위해서 소화가 쉽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충고를 했습니다. 요즘 일이 갑자기 꼬여서 고생하는데, 안 될 일이 빨리 안 되기를 바라는데,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안 되는 것 같기도 해서 답답합니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음모가 아닐까하고 망상도 하는데, 아무래도 변명거리가 하나 생긴 것 같습니다. ㅎㅎ

   

INDRA:

인드라가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이란에까지 날아가서 반유대주의 발언을 하고 돌아온 록펠러의 귀염둥이, 우고 차베스만은 못할 것이다^^! 우고 차베스는 아직도 런던, 뉴욕 빈민 가정에 베네수엘라 석유를 거의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1944

   

그리고 유대인 정치학자인 노르만 핀켈슈타인의 '홀로코스트 산업'은 물론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보다 온건한 인드라 논조에 딴지를 걸기에는 미국 국무부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님이 아는지 모르는지 모르지만, 인드라가 인용하는 인물 중 대부분은 유대인들이다^!^ 뭐, 발터 벤야민적 관점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본다면야 미 국무부가 다소 신경을 쓸 수는 있겠지만.

   

일이 꼬이면 인간인 이상 샤를다르님처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해서,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며칠 전 어떤 사이트에 갔다가 무료 토정비결을 봐준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굉장히 좋게 나왔다. 이럴 때 아무 생각없이 믿자~! 그리고 아주 안 좋게 점괘가 나왔다면 미신으로 치부하면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점쟁이들은 주식 풋쟁이들처럼 비관적인 이야기를 해야 돈을 번다. 그래야 부적 등을 비싼 값에 팔 수 있으니까 말이다. 가령 인드라 블로그도 한국 경제가 어려워야, 네티즌이 증시가 폭락해야 많이들 찾는다. 즉, 사람들은 일이 안 풀릴 때 점을 찾는다는 게다. 해서, 인드라는 역으로 한다. 점을 보아서 나쁘게 나오면,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살자, 라고 여기고, 좋게 나오면 지금 인드라가 잘 나가는 것이 인드라 탓이 아니라 운이 좋은 것이로군, 하면서 예정조화설에 가까운 상상을 한다. 이러면 자만하지 않고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다.

   

자본주의와 근대화는 내부가 아닌 외부로부터 온다

   

PVT샤를다르: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보고 저도 저만의 사명이 있지 않을까하고 고민하는데, 어느 정도 생각한 것이 있는데,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저를 밀어주면, 하나 큰 이론을 내놓을 수 있는데 아직 공부할 것이 많아서 더 허세 부리기가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International Relations를 깊게 공부하려고 하는데, 인드라님의 덕에 방향은 잡혔습니다. 독재자가 다스리는 국가는 독재자를 잘 분석하면, 그 국가를 분석가능하다고 지인이 말했기에 국제유태자본을 알면, 세계를 알 수 있다는 것에 시작해서 저도 지적 성장을 인드라님의 덕에 이루었습니다. Thunder From The East라는 책을 읽는데, 저자는 동양이 서양에게 추월을 당한 것이 동양이 이미 부를 쥐고 있었고, 지도자들이 발전보다는 현상유지에 힘을 써서 추월당했고, 서양은 부족함을 채우려는 욕심을 무기로 이겼다고 하는데, 이 말에 동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이 책의 저자는 아시아 금융 위기의 원인을 아시아 내부에서 찾는데, 과연 믿을만한지 궁금합니다. 작은 제안을 하자면, 만주연방국의 공용어를 영어로 지정하면서, 영어의 철자법 개혁을 동시에 하자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훌륭한 도구인 영어의 단점은 철자법이 매우 불규칙해서 곤란하다는 점. 이것을 그들이 고치기를 저는 제안합니다.

   

INDRA:

Thunder From The East의 책을 읽지 않았지만, 저자가 말하려는 취지를 대략 알겠다. 새삼스런 논의가 아니다. 환경론에다가 유목민론을 첨가해서 근대사를 구성하면 될 듯싶다. 이 정도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저자가 뭔가 독특한 관점을 가미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자료를 추가시킨 것 정도일 것이다. 해서, 저런 취지라면 좀 과하게 말해 인드라도 한 달 정도 시간을 주면 책 한 권 금방 생산할 수 있다. 구한말에 영국 외교관, 군인들이 조선에 와서 한마디씩 하고 갔는데, 그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미 동아시아 전략을 다 짜놓은 상황에서 일본의 밥이 되게 한 뒤, 국제유태자본의 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본국에서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와서 조선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공부를 열심히 하기 바란다. 예전에 새로미님에게 한 말처럼 인드라도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기까지 참 많이 방황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냥 나오지 않는다. 인드라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존재론적 고민을 많이 했다. 정말 무언가 하나 제대로 걸려서 제대로 미치고 싶다고 여기는데, 그 하나가 잡히지 않아서 굉장히 심란했다. 해서, 젊은 날 일찍 방향을 잡았다면 엄청 축복받은 일이라고 여겨야 한다. 생각해보라. 인드라 나이 사십이 넘어서야 방향을 잡았는데, 만일 이십대에 방향을 잡았다면... ㅋㅋㅋ.

   

브레진스키는 키케로와 메테르니히와 동급의 최강 국제관계 이론가

   

PVT샤를다르:

개인적으로 이 샤를다르가 존경하고 따라하려는 사람 3명을 뽑자면, 헨리 키신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프랜시스 후쿠야마입니다. 공통점이 오리지날 미국인이 아니라 이민자이거나 이민자 2,3세대인데, 그 점에서 제가 부러워하는 것입니다. 헨리 키신저가 나쁜 짓은 많이 한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저는 그 사람이 15세에 미국에 이민 온 사람으로서 성공한 것이 부럽기만 합니다. 키신저에 대해서 비판할 것이야 많지만, 나치 때문에 이민 온 유대인치고 주류사회를 조종하는 위치에 오른 것이 저에게는 부러울 뿐입니다.

   

INDRA:

인드라는 헨리 키신저의 정치 행위에는 대단하게 여기지만, 이론적 분야에서의 헨리 키신저 기여 면에서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반면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이론적인 분야에서 높이 평가한다. 외교 분야에서 하나마나한 소리를 장황하게 지껄이는 자들은 많이 보아왔다. 특히 동아시아 외교 전략이니, 뭐니 하는 것들 다 보면 포장만 그럴싸할 뿐, 막말로 좆병신들 투성이다. 그런 면에서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군계일학이다. 조조와 싸운 제갈공명, 케샤르와 대적한 키케로나 나폴레옹을 죽음으로 내몬 메테르니히가 떠오른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에 대해서는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인드라가 주로 쓰는 표현이 있는데, 삼류 저질 양아치다. 그와 비교한다면 파리드 자카리아가 낫다.

   

한국 경제 회복한 연후에나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경제를 걱정하기로 하자

   

PVT샤를다르:

인드라님이 옳다는 것이 또 증명이 되었다는 것이 이번 러시아 경제의 악화로 푸틴과 현 러시아 정권에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러시아 민족주의자도 결코 국제유태자본의 적수가 못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 같습니다. 러시아도 중국도 그들 앞에서는 '약자'인 것이 와닿습니다.

   

INDRA:

이런 뉴스를 인드라는 기쁘게 여기지 않는다. 조만간 유가가 다시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여겨 다소 우울하다. 경제 회복이 된다는 신호일 수도 있지만, 인드라로서는 경제 회복이 어느 정도 된 연후에야 유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주었으면 싶다.

   

어제 예쁜 러시아 아가씨들이 가게에 와서인지 러시아 경제가 잘 풀렸으면 싶다. 민간 외교사절이 이래서 중요한가 보다^^! 예쁘면 용서가 되는데^!^ "

우고 차베스보다, 노르만 핀켈슈타인보다 극히 온건한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 국유본론 2009

2009/02/04 12:4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588597

   

   

"샤를다르:

이번에 제시할 시나리오는 길어서 인드라님의 블로그가 아닌 카페에서 적으렵니다.

참가자: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중국, 미국, 인도, 파키스탄, 이란

목표1.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신장, 티벳의 분리

목표2. 미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사이의 새로운 군사동맹 관계

목표3. 석유를 이익 남는 가격에 중화인민공화국에 팔기

Arunachal Pradesh를 두고 중국과 인도가 다투는데, 먼저 중국이 이 지방을 차지하게 합니다. 그리고 인도는 중국에 대항하는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 일환으로 중국과 같이 인도에 반하는 파키스탄에 대한 공세로 파키스탄 내의 탈레반 같은 이슬람 무장 세력을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어차피 이슬람 무장 세력보다 파키스탄이라는 국가가 인도에게는 더 큰 적이기에 이슬람 무장 세력과 손을 잡는 것은 가능하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하여 파키스탄이라는 국가가 무너져서 부족에 기초한 국가들로 쪼개지게 만들고, 파키스탄군의 핵무기 일부가 사라졌다는 특종을 내보냅니다. 이간질을 잘하는 국제유태자본이 핵무기 급의 무기를 이용한 중국판 911로 중국을 대 이슬람 무장 세력 전쟁에 중국을 끌어들입니다. 물론 중국은 결코 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어서 신장 일부, 티벳 등이 독립하고 소련처럼 분해됩니다. 새로운 석유 파이프라인이 설치됩니다. 인도는 이란에서 출발해서 발루치스탄과 신드족의 땅을 지나서 인도에 도착하는 석유 파이프라인으로 보상받습니다. 이란은 인도와의 동맹으로 자신감을 갖고 중앙아시아에의 야망을 갖추게 하고, 중앙아시아는 이에 겁을 먹고 미국에 의존하게 하는 구도를 만듭니다. 미국은 새롭게 미군기지를 몽골에 설치해서 이 새로운 게임에 참가하게 합니다. 물론 동남아에 미군 기지가 설치되어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무슨 숙제하는 느낌입니다. 인드라님과 국제유태자본에게 내는 숙제 말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훌륭한 시나리오들을 내도 보상이 없는 것이 의욕을 깎더군요. 샤를다르를 국제정치 전문가로 임명하기에 너무 많은 것(?)을 알고 훌륭한 전략가들은 이미 아이비리그 대학에도 있고, 솔직하게 저는 이미 출세 선에서 제외 당했는데 무엇을 위해서 이런 짓을 하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적어도 내가 한 일에 무엇인가 인센티브가 있다면, 할 수 있는데 인센티브가 없는 것이 불만입니다. 인드라님의 칭찬을 넘어서 더 큰 보상을 바라는 것이 저의 음흉한(?) 꿈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저를 파트타임으로 생각하고 지원이라도 해주기를 바라는데, 주변상황이 안 좋으니까 인정보다 금전적인 보상을 바라게 되네요. 저는 결국 속물일까요? 고민이 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군 생활을 이야기하니 인드라 군 시절 생각이 났다^^! 삼국지연의에 봉추 방통이라고 있다. 방통이 유비에게 갔을 때 관상을 좋게 평가받지 못해 뇌양현 현령이라는 말단으로 임명받았다. 방통은 거기서 업무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이에 장비가 방통에게 호통을 쳤다. 그 직후 방통이 수 개월간 쌓여있던 현의 민원을 단박에 처리하였으므로 장비는 감격한다. 인드라 조직론 중 하나는 인재에게 적정한 자리를 주어야 한다는 게다. 자리를 마련하지 않거나 알맞은 자리가 아니면 방통처럼 태업하기 마련이다. 헌데, 방통이야 천재적인 인물이고, 보통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도 경우가 다르나 마찬가지다. 사람들이란 저마다 재주가 있다. 해서, 그 재주를 살릴 수 있는 자리에 사람이 있을 때 사람은 능력을 발휘하기 마련인 게다. 가령 인드라가 가장 자신이 없는 것 중 하나가 총검술인데, 총을 들고 있는 인드라는 영락없이 고문관이었다. 사격은 잘 했지만. 영화 '스타쉽 트루퍼스'란 영화는 님의 고민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고등학교 동기들이 각각 보병, 조종사, 전략가로 간다. 님은 전략가 성향인데 보병에서 있으니 답답한 노릇일 게다.

   

인드라 생각에 누구나 속물근성이 있다고 본다. 해서, 따지면 인드라가 님보다 더 속물스러울 수 있다. 속물근성이 없는 이들은 인류의 1% 이내가 될까 싶다. 좀 넓게 잡는다면 열 중 한 명은 정말 착한 사람으로서 이들은 속물근성이 있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허나, 세상 열 중 여덟 명은 적당히 선악이 섞여 있다. 나머지 하나는 정말 나쁜 인간이다. 헌데, 속물도 규정인 게다. 무엇을 속물로 볼 것인가이다. 속물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보면 인간에 대해 좌절하게 된다. 반면 속물 범위를 지나치게 좁히면 양심에 심각한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인드라가 과거 욕망에 관한 실험을 했는데, 신의 의지인지, 유전자의 기획인지, 파충류적 본색인지 쓰라린 결과가 나와서 인간 욕망을 과소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해서, 윤리에 관해서도 궁극적으로 절대적이지 않아도 한 시대를 규정할 수 있고, 극단적인 상대주의를 피하면서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이 없는가 모색해보는 사색이 필요하다고 본다.

   

2009년 5월 25일자 타임즈지 커버스토리로 파키스탄 문제가 나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파키스탄인에게 직면한 화두는 인플레이션 46, 실업 22, 테러 10, 빈곤 9. 법질서 4로 나왔다. 미국 역할에는 72%가 부정적이었다. 이를 보고, 대다수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님의 구상 전에 전제 조건들에 대한 사전 조사가 많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 것이 아니냐고. 출처나 인용이 제대로 되었느냐고. 허나, 인드라는 다르다. 타임즈가 왜 하필 이 시기에 파키스탄 문제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는가. 샤를다르님의 힘이 아닐까. 왜 타임즈는 샤를다르님 시놉시스에 은근히 반론적인 성향의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었는가 이 말이다.

   

<인드라님의 칭찬 좀 받았다가 우쭐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안합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하기 전에는 단순히 미국VS중국, 다극화시대를 믿었는데 인드라님 덕에 그것을 깨뜨리고 더 큰 스케일에 맞추어서 국제 정치를 바라보고 될 수 있었습니다.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 처음 봤을때는 황당했습니다. 또 지긋한 음모론에 빠진 망상가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전쟁에 대한 인드라님의 참신한 생각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한국전쟁을 단순히 미국과 소련의 정치적 음모가 아닌 국제적인 세력의 농간으로 해석했으니 속이 시원하더군요. 일반적 시각으로 보면, 이해 할수 없는 것이 한반도 분리와 50년의 분단사입니다. 소련 해체 이후에도 북한과 쿠바만은 여전한데, 과연 그것이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 피델  카스트로의 능력이라고 믿어야 하겠습니까? 미국이 바보도 아닌데, 그런 코딱지만한 국가들에게 휘둘리는 것이 미스터리였는데, 국제유태자본론으로 보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말할 것도 없이 그때부터 인드라님의 왕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순히 국제정치에 대해 알게 되더군요. 스리랑카 내전의 종식을 말하기 전에 스리랑카의 타이완화를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에 응한 듯이 스리랑카의 지긋한 내전이 지금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버마가 중국 서부 석유 파이프의 최종 목적지로 되는 시나리오 이후에 갑자기 버마 군부가 아웅산 수지에 관한 정보를 기자들에게 준다고 양보??? 샤를다르의 과대망상이라고 생각하시든지 말든지 간에 국제유태자본은 샤를다르의 생각을 인용하거나 샤를다르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저는 봅니다. 그나저나 '국제정치 전문가'라는 거창한 타이틀에 제가 어울리는가 물으신다면, 저는 No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한국말 속담에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그것처럼 저보다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전문가 및 전문가 지망생들 미국 명문대에만 가도 많고 미국외의 국가에도 많습니다. 그 중에 필요한 전문가는 아마도 지망생들 중 1% 가량만이 필요하고 나머지들은 그냥 동네 이론가의 위상이라고 저는 봅니다. 제갈량이 유비에 선택 되었으니 최고의 전략가가 되었지 안 선택되었으면, 평생 시골에 짱박혀서 몽상가로 끝날 위인이었죠. 미국 국무부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았는데, political쪽의 수요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있고 경제부문 및 다른 부문에는 수요와 공급이 그럭저럭 맞다고 합니다. 즉, 정치 쪽으로는 경쟁자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국제정치 전문가'가 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부르지 않는 이상 말이죠. 저는 그저 그들의 전략을 연구하고 예측하는 것의 저의 일이고 그것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족합니다. 지금은 그냥 권력 게임으로 부터 거리를 두고 싶을 뿐입니다. 영화에서 CIA 요원, 특수부대 요원이 참 멋지고 그들처럼 될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주인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확실히 압니다. 영화 '시티 오브 갓'의 빈민가 되는 곳에서라도 살아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고의 방법은 현장이 아닌 사무실에서 일하고 안전 지역에 사는것이 최고라고 봅니다. 괜히 영화, 만화 보고 환상 갖고 있는 사람들 중 99%가 이라크, 남아공에 가면 1주일 내로 다치거나 죽을 것이라고 장답합니다. 따분해 보이고 매력적이지 않은 어느 공무원 '존'이 근육질과 미녀를 갖고 있고 전장터를 누비는 '람보' 보다 안전하고 현실적인 길입니다. 이정도 이야기 했으면,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할 말은 다 했습니다. 남에게 충고 할 수준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훈계하는 듯한 글에 저도 조금 부끄럽네요. 그럼 다들 하시는 일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http://cafe.naver.com/ijcapital/2832 >

   

아무튼 타임즈는 타임즈에게 맡기고, 인드라는 인드라의 길로 간다. 샤를다르님 글에 대해 검토해 본다.

   

인도와 중국이 대립하는 구도라면 인도 현 집권당이 물러나고 근본주의 힌두교당이 집권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현 집권당은 인도 공산당과도 연립정부를 세울 만큼 친중국적이라 할 수 있다. 근본주의 힌두교당이 집권해야 또한 파키스탄과의 분쟁이 극한으로 치닫는다. 여기에 국제유태자본이 이슬람 테러단체를 고무시켜 파키스탄 내전을 촉진시킨다면 좋은 그림이 나올 듯싶다. 다만, 중국이 이 전쟁에 개입할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 중국 현 입장이 대국이 될 때까지 인내한다는 도강양회 입장이라고 할 수 있어서 하고 싶지 않은 전쟁에 할 수 없이 참가하려면 굉장한 명분이나 엄청난 실익이 있어야만 한다.

   

헐리웃에는 일 년에 무려 일만 개 이상의 시나리오가 돌아다닌다고 한다. 아울러 수많은 정치 브로커들이 셀 수조차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들고서 여의도 국회 주변부를 떠돌고 있는 것이 인드라가 목격한 현실이다. 님이 전략적인 부문에서 활약하고자 한다면, 세 가지 길이 있을 것이다. 하나는 정식 학업 코스를 밟는 것이다. 둘, 독학으로 연구하여 전략연구소를 차리는 것이다. 인터넷에 보면, 밀리터리 연구가들을 만날 수 있다. 님의 글이 단편적인 것이 아님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연구소에 풍부한 자료와 전략에 대한 글쓰기가 책 서너 권 나올 수준이 되고, 이 방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님 글을 호평하고 인용하기 시작하는 등 권위를 인정받게 되는 길이다. 셋, 님에게 누군가 호의를 느껴 국정원 직원이나 CIA 요원으로 특채하는 것이다. 기적도 노력하는 자에게 온다고 했다. 추천하고 싶은 길은 두 번째인데, 만일 이 길을 택한다면 상기한 식의 시놉시스만으로는 어렵지 않나 싶다. 이 문제에 관해 최소한 책 한 권 분량이 나와야 하지 않나 싶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그림자대왕:

표지사진의 자동체스기계 사진은, 역시 샤를다르도 인드라의 예측 가능한 장치라는 것인가? +_+

   

   

INDRA:

"그 자리에 : 스티븐 하퍼님과 인드라님 왜 이런 사이가 되었죠? ㅎㅎ. 고양이와 개 같아요. 구슬차지 게임하시는지... 스티븐하퍼님은 좀 더 긴 글로 내막을 소상하게 밝혀주되 반말은 좀 삼가주고요.

   

인드라 : 2009/10/24 02:52

글 고맙습니다. 취업 및 실험 결과 때문이다. 인드라가 산전수전 다 겪었고 굉장히 쿨한 사람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답답하신 분들은 다음과 같이 외쳐보시길.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추신: 인드라가 부탁하지 않았다~! 인드라는 전에도 수차례 강조한 바 인터넷에서는 도인 수준에 이르렀다. 통달했다는 이야기다. 허나, 오프라인에서는 아직 미숙한 수준이다. 마음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금 확인하니 샤를다르가 버냉키 관련 글에 올린 덧글을 자삭했다.

   

이 덧글에서 인드라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라는 글을 썼다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그 문장을 삭제한 일이 있기까지 하다. 인드라가 인터넷에서 만큼은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다.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근래에는 오 분을 넘기지 않는다. 허나, 현실, 오프라인에서는 인드라가 마음공부를 더 해야 한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져서 현실에서도 아무리 오래 가도 두어 시간을 넘기지 못한다.

   

마음을 늘 긍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여기며 살고 있다. 만화가 채지충은 새벽까지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이 부정적이게 되면 잠시 일을 쉰다고 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11/02 국유본론 2009

2009/11/02 22: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28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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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 인드라 VS 코엘류 인드라 VS ?

2013/01/09 21:05

http://blog.naver.com/miavenus/70155720047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 결산 : 인드라 VS 코엘류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09

   

   

   

국유본이 인드라의 카프카적 삶을 질투하나요? 일타삼피인가요? 아니면, 신의 장난일까요? 그도 아니면 우연일까요? 한두번이면 모르는데, 거의 연속해서 몇 달간 그러니까 의심이 좀 되네요^^! 인드라가 쉬는 날이 딱히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근래 인드라가 쉬는 날만 장사가 잘 됩니다. 하고, 쉬는 날 다음 날은 장사가 무진장 안 됩니다. 게다가 이상한 손님도 옵니다. 토요일에 커피를 마시는데, 커피에 커피가루가 있었다고, 인드라에게 항의해서 환불을 약속받았다는 겁니다. 하고, 오늘 수요일에 찾아왔다는 겁니다. 헌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환불하면 당일 그 즉시 환불하지, 택배도 아니고, 며칠 있다가 환불한답니까^^! 토요일에 커피마신 이들 중 항의 손님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인드라는 어지간하면 다 환불해줍니다. 손님하고 싸우지 않거든요. 장사할 때는 자존심을 집에다 두고 온다는 주의입니다. 마자세~! 40대 초반까지는 거의 한 달에 한 번 손님과 싸웠지요 ㅎㅎㅎ. 인드라가 마음 공부가 부족했던 탓입니다. 가끔 진상 얌체 손님이 있어서 돈 안 내려는 의도가 노골적이어서 당국에 신고한다 어쩐다 별 시덥잖은 이유로 시비걸 때는 아예 웃으면서 당당하게 그럼 당국에 신고하세요. 대신 돈은 내세요^^?하고 말씀드립니다.

   

하여간 장사 때려치고 글이나 쓰라는 이야기인가요? 싫습니다. 인드라는 카프카적 삶이 좋습니다. 글쓰기를 죽을 때까지 아마추어로 하겠습니다. 프로 싫습니다. 프로가 되면 돈의 노예가 됩니다. 인드라는 글쓰기를 생계수단으로 삼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가 없을 때 장사가 더 잘 되게 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깍이게 할 셈인가요? 그럼 어디 계속해보시죠. 인드라가 그만한 일로 일하는 분들에게 신망을 잃을 정도로 처신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네요.

   

인드라가 글쓰기하지 말고 장사에 더 신경써라는 이야기인가요? 인드라 사주가 그렇다네요. 용한 사람이 말하길, 인드라가 글을 쓰면 쓸수록 돈도 못 벌고 생명도 갉아먹는다고 하더군요. 대신 글을 쓰지 않고 장사만 하면 돈 많이 번다고 하더군요. 어쩝니까. 인드라는 불패의 신화로 운명과 맞서는 자인 걸요?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아무튼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당~

   

   

인드라가 2008년 시기에는 국유본에게 테러당하지 않을까 밤길 조심하면서 다녔습니다. 인드라 블로그를 봉쇄해서 인드라 글을 검색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막 정립하던 시기여서 국유본에 대해 잘 알 수 없었던 점도 기인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안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니까요. 이때는 마자세를 하지 않을 때여서 인드라가 심리가 매우 불안했던 시기였습니다. 다행히 이후 인드라가 마자세하는 바람에 지금은 늘 행복하답니다^^! 마음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하여간, 마음 여유가 없다 보니까, 특히 2008년 하반기에 연금술사=코엘류님에 대해 매우 냉정했답니다. 질문에 답변도 어찌 보면 대충하고, 무심하기까지 하고 말이죠. 해서, 그런 마음을 읽은 연금술사님도 인드라에게 질문을 줄 때조차도 첫마디가 '죄송합니다'로 시작할 정도로 매우 조심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인드라가 본격적인 마자세가 아니지만 마음을 열고 코엘류 대신 연금술사로 호칭하면서부터 인드라 마음이 바뀐 것으로 알게 된 연금술사님도 다시 옛 태도로 돌아왔다고 좋아했던 것입니다. 인드라 지인들이 말하길, 인드라가 인드라 전생이 정말 전쟁의 신 인드라인지 한번 몰아치면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인드라가 이 시기에는 드라고를 아이디로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역시 꿈입니다. 꿈을 꾸었는데, 이번에는 꿈에서 인드라 말고 드라고를 아이디로 하라고 하더군요. 인드라는 그 이전에 드라고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나중에 사전을 찾아보니 남미 외무장관이라고 나오더군요. 해서, 잠시 썼는데요. 반면 그 이후 쓴 '인드라고'는 인드라가 자유의지로 만든 것입니다. 인드라, 드라고, 인디고란 일타삼피를 노리고 아이디를 사용했는데요. 신이 인드라가 만든 아이디가 재미없는지 인드라 삶이 재미가 없더라구요. 해서, 인드라로 바꾸었는데, 다시 삶이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드라고 꿈은 개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드라와 접속하는 신도 하나가 아니고 여럿일까요? 현재까지는 인드라 신이 마음에 드는데요?

   

참고로 2008년 상반기 때 국유본과 네이버는 인드라 블로그 검색을 통제했습니다. 검색을 아무리 해도 인드라 글이 안 나왔습니다. 해서, 인드라 블로그는 조용한 블로그였습니다~! 그때, 코엘류=연금술사님이 나타나 인드라에게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인드라가 이차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 리먼 때문에 불안하다, 리먼 인수 반대해야 한다 등등을 주장할 때였는데요. 해서, 외환위기론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고, 2008년 후반기에 가서야 국유본이 인드라를 미네르바 대안으로 여기고 인드라를 이용하고자 그들이 가진 기술로 쪽발놈현 선전하듯 교묘하게 인드라로 통하게 하니 수많은 네티즌이 인드라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해서, 연금술사님이 조용한 블로그가 그리운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이 인드라가 코엘류에서 연금술사로 호칭을 바꿔부른 시기랍니다. 

   

연금술사님은 당시 리먼 인수에 긍정적이었습니다. 반면 인드라는 비판적이었습니다. 인드라는 한국이 리먼을 인수하면 제 2의 외환위기가 반드시 온다고 보았습니다.인드라는 어떤 측면에서 인드라와 연금술사님 대담이 제 2의 외환위기를 막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국유본은 탈무드 영향 때문인지 독특한 연구자와 상큼한 논리를 좋아하거든요? 당시 좀 안다는 이들은 한국이 외환위기로 갈 것이라고 기정사실화했는데요. 인드라가 외환위기를 막아야 한다, 리먼 인수 반대한다 주장한 뒤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어서 미국과 통화스왑하고 해서 다들 멍했다는 후문입니다. 하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 왜 국유본이 마음을 바꾸었나 해서 찾다 보니 인드라 블로그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전설처럼 내려옵니다. 일반인은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2008년 당시에는 인터넷이나 서점에서나 자료가 매우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국유본론 영향 때문인지 많은 책들이 시중에 나왔고, 인터넷에서도 많은 자료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봐야 여전히 핵심 정보들까지는 아니더라도 국유본 주요 정보들이 미국, 유럽, 쪽발에 비해 정보 통제가 있습니다.

   

록펠러 1세가 침례교도인 것 맞는데, 어머니가 유태인이 아닙니다. 오류입니다. 인드라가 전략적 글쓰기를 강조하니까 일부에서는 인드라가 틀리면 전략적 글쓰기다,라고 여기는데요. ㅎㅎㅎ. 인드라가 실제로 전략적 글쓰기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나중에라도 말합니다. 가령 인드라가 쪽발놈현 구속을 주장했는데, 쪽발놈현이 정말 구속될 뻔할 때, 인드라가 족발놈현 구속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이런 게 전략적 글쓰기인 거죠. 인드라 말대로 쪽발놈현이 구속되는데, 인드라가 오히려 이에 대해 비판적이잖아요. 인드라가 국유본와 전략적 게임을 한 것입니다.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쪽발놈현 구속이라는 카드를 내밀고 주도권을 가져간 거죠. 국유본이 뭐가 아쉬어 인드라에게 주도권 운운하냐고 할 분도 있을 겁니다. 허나, 현실에서 그 아무리 힘을 가진 국유본이어도 온라인 논리싸움이란 어차피 1: 1 맞상대인 거죠.

   

반면, 오류는 오류다,라고 대부분 시인합니다. 인드라가 이건 정확한데요. 인드라가 대학을 다닐 때 경험한 바가 있어서 그래요. 자신 문제점을 깨끗하게 인정할 때 발전이 온다는 것을 말이지요. 이런 인드라 소신이 있어서 인드라가 인지부조화에 걸리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그럴 것같고, 아니, 더 강화될 것 같네요! 마자세하니까요.

   

록펠러는 모건, 모건은 로스차일드로 이어지는데, 현상적으로는 이들이 대립적이었답니다^^! 허나, 실제로는 정반대였습니다. 영국이 유럽대륙 국가들을 교묘한 외교로 대립시켜 이득을 취했듯이 로스차일드 가문 역시 여럿 금융 파트너를 키워 2인자끼리 경쟁을 유도했습니다. 그래야 로스차일드 가문을 넘보지 못하니까요.

   

2008년 10월 전까지만 해도 인드라는 국유본이 한국에서 2차 외환위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보았을 정도로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허나, 9월말에 들어서면서 인드라는 국유본이 2차 외환위기가 있을 것처럼 위협만 가해서 일타삼피 이득을 챙기는구나 여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인드라가 글을 평가하는 삼대 요소 중 하나가 예전에 쓴 글도 지금 다시 읽을 때 '살아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살아 있으면 좋은 겁니다. 5년 전에 읽을 때도 좋았지만, 5년 전 글을 지금 읽는데 좋다면 글쓴이로서는 기쁘답니다. 5년 전에 쓴 글임에도 지금도 살아 있다,고 평가해주시면 인드라가 기쁘지요~!

   

   

   

"*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한 분들은 오른쪽 카테고리에 있는 '처음 온 분 필독!'이란 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글쓰기는 이웃이 아닌 분과 쪽지 교환을 한 내용을 올린 것입니다. 참고로 코엘류는 저와 쪽지를 나눈 유저의 닉이 아니라 제가 만든 닉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제 2의 외환위기

   

코엘류 08-07-23 [01:21]

안녕하세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어제 서점에 갔는데, 빌더버그 그룹이라는 책이 신간된 것 같습니다. 근데. 내용은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에서 그다지 새로운 부분은 없더라고요.

   

록펠러 집안이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CFR이나, 삼변위원회와 같은 단체를 주도하고, 신자유주의 세계화, 금융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집안은 유태인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록펠러 집안을 국제 유태 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음모이론 중에 신세계 질서라는 대목이 있는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촘스키에 대해 비판을 하셨는데, 그가 국제유대자본의 하수인이라면, 그들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에 대해 가장 신랄한 비판을 하는 걸까요?

   

드라고 08-07-23 [17:30]

록펠러 어머니 쪽이 유태인이기에 혈통적으로는 유태인이 맞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유대교 대신 침례교를 택하고 있으므로 유태인이 아니라는 주장도 맞습니다. 록펠러 경향은 반시오니즘 성향입니다.

   

빌더버그란 책은 아직 읽지 않았는데 서평만 보니 대략 짐작은 갑니다. 새로운 내용이 없다 했는데, 중요한 건 기존의 주장들을 입증할 보다 풍부한 자료가 아닌가 여깁니다. 해서, 그 책에서 주장을 입증할만한 자료가 있는지가 더 관심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소개된 면모를 보니 저도 대략 이미 들은 바가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다만 윌리엄 엥달과 달리 그는 이란에서 호메이니가 집권한 이유를 마약에서 찾는다는 점입니다. 윌리엄 엥달은 핵개발이 원인이라 보았거든요.

   

글이 길어져서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글쓰기에 남깁니다.

   

코엘류 08-07-24 [00:37]

안녕하세요. 촘스키 씨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귀찮게 해드리는 것 아닌가 싶어서, 죄송합니다. 질문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국제유태자본이 장기적으로 미국에서 동아시아 쪽으로 힘의 균형을 옮기고, 한국을 금융 허브로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중국과 일본을 금융지배 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적합한 대통령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씨는 영남, 대기업을 지지 기반으로 한 정권이고, 노무현 씨는 호남을 기반으로 증권, 금융업에 진출해 있는 사람들을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따라서 이명박 씨는 부동산, 대기업 육성 위주의 전략을 피는데, 국제 자본의 입장에서 볼 때, 금융 허브 전략을 감안하면 노무현 씨와 같은 정권이 더 낫지 않을까요?

   

드라고 08-07-24 [01:31]

금융허브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확실한 이윤이 원천적으로 보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한이 그렇다고 볼 이유가 아직까지 없습니다. 이는 지난 십 년 정권 내내 나온 이야기인데, 제가 꿈에서 깨라, 라고 한 바 있습니다. 다시 말해, 홍콩처럼 확실한 마약 세탁지이든가, 아니면 스위스 비밀은행이든가, 프랑크푸르트처럼 유럽경제중심이거나, 시티지구가 있는 영국이거나... 이 중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딱 하나 있지요. 인터넷. 하지만 이것만으로 금융을? 님이 좀 더 반론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제게 설득력이 있는 대안을 제시해주시길~~.

   

코엘류 08-07-24 [01:45]

그럼 한국은 금융허브를 할 가능성이 없을까요? 이건희 씨가 삼성의 현재는 반도체이지만, 미래는 증권에 달려있다고 말한 바가 있는데요. 미래에 저는 동아시아가 다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생산과 저축이 대부분 동아시아 지역에서 이뤄지는 것이지요. 이런 맥락에서 보게 되면, 자산 운용업을 육성시켜, 중국이나, 일본 부자들이 한국에 저축, 투자금을 맡기는 구도로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글 중에는 금융허브 전략이 유대자본의 세계 지배 전략과 맞물린다고 쓰신 글이 있는 것 같아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드라고 08-07-24 [03:13]

중국이나 일본 부자들이 뭘 믿고 한국에 투자한다는 것인지요. 그 맥락이 궁금하네요. 아시겠지만, 투자란 매우 보수적인 행위입니다.

   

드라고 08-07-24 [05:20]

그건 순전히 이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명박 정권에 이르러 부동산이 안정이 되고 있습니다. 더 냉정히 보아야 할 것은 노무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입니다. 요즘 재산세 받은 이들이 저마다 노무현을 비난하는 것은 아나요? 초점은 이것입니다. 노무현 정권 때 부동산에 세금을 과세하는 정책이 더 부동산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 잘 이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것이 국제유가를 급등시키는 데에 선진국 유류세가 큰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버블세븐지역은 세금 부담만큼 부동산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버블세븐지역에서 부동산이 약화되는 까닭은 세금경감조치 약속에 따른 탓이 명백한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노무현은 서울 부동산을 크게 올린 셈입니다. 노무현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노무현이 실패했다는 데에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님은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 뻥카를 내지르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나보군요.

   

코엘류 08-07-24 [14:40]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쨌건,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서, 많은 것들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오히려 노무현 행정부에서 많은 부분들이 왜곡되어 왔고...

   

결론적으로 한반도에 금융 허브란 명백히 실패할 거란 말씀이시군요.

   

그리고 궁금한 것이, 이명박 행정부 외국인 자문위원단으로 기소르망, 빌게이츠, 로렌서머스 씨가 내정되었는데요. 저는 이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무엇인가와 연관되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시거나, 아시는 부분이 있다면 답변 가능하신지요?

   

ps:너무 염치없게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모르는 것이 많은 지라 질문만 드리게 되네요.ㅠ.ㅜ

   

드라고 08-07-24 [14:54]

노무현 정권 때 상당 부분 왜곡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정상화할지는 유보하겠습니다. 그 평가는 집권 후 일 년 뒤쯤 내린다는 것이 그간 저의 일관된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일 년만 하는 것을 보면 압니다. 이미 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혹은 집권이 다 지나가서야 안다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나는 일 년 정도가 알맞다고 봅니다.

   

빌게이츠는 그다지 권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해서, 촘스키가 마음껏 까대는 것입니다. 그리고 빌게이츠는 스스로 나서서 자신이 유태인이 아니라고 말한 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이 아니고,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노무현을 당선시키듯 이명박도 당선시켰다는 점입니다. 시켜주고 지금 흔들면서 이익을 취하는 중입니다. 일단 이 지점, 흔들 때 이명박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남은 6개월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금융허브가 되려면 마약시장, 곡물시장, 원유시장, 금시장 등 어느 시장 하나를 국제적으로 좌지우지하는 것이 남한에 있어야 하며, 남한이 국내외 경기변동에 그다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즉, 금융허브 가능성이 있으려면 일단 한국 원화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해외여행을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원화가 어디 그럽니까?

   

코엘류 08-07-24 [19:47]

그렇군요. 그렇다면, 금융 허브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 되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아는데, 최초 물류, 금융허브를 추진했다가, 금융 허브만으로 급선회 한 듯 보입니다. 글 중에 버냉키 관련 글에서 그린스펀이 한 발언은 그들의 함정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또한 제조 대기업들이 버젓이 버티고 있는데, 금융 허브를 하기란 현실적으로 힘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부부처의 많은 사람들은 영국식 금융 허브를 생각하더군요. 현실적으로 영국이 아무런 힘은 없지만, 유대자본의 선택에 의해서 금융산업이 육성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도 혹시 한국도 그러한 움직임이 있지 않은가 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코엘류 08-07-24 [19:51]

한 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점은, 오바마를 위시한 민주당이 당선이 되면, 닷컴 버블처럼 금융 버블을 다시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을까요? 미국이 현재 경상수지 적자와 금융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므로, 신산업 육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신경제를 통한 경제 붐 만들기 작업... 저는 그 중에 한 가지가 생명공학은 아닐까 하고, 그냥 감으로 짚어봅니다.

   

또한 노무현 행정부 때 왜곡된 부분이 무엇인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집어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노무현과 김대중 행정부가 한국 자본시장을 대거 개방하는 등, 유대자본의 요구를 많이 들어준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적립식 펀드 붐을 만들어서 가계 자산을 부동산에서 금융으로 이동시키려 한 맥락은 무엇일까요?

   

드라고 08-07-24 [21:00]

한꺼번에 많은 것을 물어보시네요. 가게 일이 마침 한산하여 실시간 답변을 드리지만 항상 그런 것이 아니므로 매일같이 한적하다고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유태자본이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간 이유 네 가지는, 하나, 보다 동인도사업이 지리적으로 용이하고, 둘, 네덜란드땅이 지금 봐도 알겠지만, 웅지를 펴기에는 작고, 셋, 영국이 새로운 신교 터전이 되었기 때문이며(신교는 유태자본에 호의적입니다. 칼뱅교 교리가 그래요.), 마지막으로 영-네 전쟁에서 영국이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해서, 뚜렷한 이유 없이 이미지만으로 우리도 영국처럼 하면 곤란합니다. 영국만 하더라도 예전만 못해도 금시장이 여전히 런던에 있습니다

   

물류허브는 북한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몽땅 다 집권 내에 이루기 힘든 사안이니 금융허브이겠지요.

   

드라고 08-07-24 [21:05]

클린턴 시대 버블경제는 이전에 제 관점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금융은 어디까지나 실물에 바탕을 둘 수밖에 없습니다. 몇 년 정도는 얼마든지 실물을 고려치 않고 금융만으로 나갈 수 있지만, 그만큼 어느 시점에 가서는 선물시장 가격과 현물시장 가격이 일치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클린턴 시대의 호황은 아이티산업이 한몫을 했지만, 제 부족한 소견은 그보다 동아시아 달러를 무용화시킨 결과라고 봅니다. 해서, 그만큼 더 달러를 찍어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통화가 많이 유통되니 그만큼 호황일 수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주요공업국인 동아시아 상품이 대폭 할인되었으니 수입품도 저렴한데다 고달러이니 저물가-고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드라고 08-07-24 [21:09]

따라서 현재 오바마가 클린턴처럼 하려면 또 다시 동아시아에 금융 사고를 일으켜서 아시아 세일을 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동아시아가 잔뜩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휴지조각이 되고, 동아시아 노동력과 상품이 할인되고, 이때쯤 고달러가 되면 저물가-고성장을 다시 구가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이 일단 잘못한 것은 다시 외환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여건을 이미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국내자금을 해외부동산에 투기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미 이들 부동산이 반값이 된 것은 둘째 치고 국부펀드나 기타 은행들이 해외 투자한 것이 부실화되는데 이때 국제유태자본이 일시에 자금 회수하면 꼼짝없이 또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들이 핑계대려고 가계부채 심각하다고 하지만 한국만큼 가계부채가 안정적인 곳도 없습니다.

   

드라고 08-07-24 [21:13]

마지막으로 생명공학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뭐하나 해도 수십 년 걸리는 사업입니다. 정치인은 당장 4년, 8년을 기대합니다. 생명공학이 남는 사업임이 분명하지만 정치적 아젠다로는 부족합니다.

   

항시 사고하실 때, 옛일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초과이윤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 마약, 전쟁, 금, 911과 같은 시장이 급변동하여 주식시장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사건 등등. 이런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현상적으로는 이런 것을 내세우기보다 신경제이니 생명공학이니 하겠지만, 실질적인 것을 보아야겠지요.

   

다만 주식투자하고 있다면, 주식도 유행이다 보니 생명공학분야를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코엘류 08-07-24 [22:34]

답변 감사드립니다. 경제에 상당히 많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이 사는 길이란, 예전에 했던 비지니스, 즉, 동아시아를 금융적으로 예속시켜, 뜯어먹는 것을 계속하는 것이군요. 최근에 동아시아는 지속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생산과 저축의 대부분이 이쪽에서 이뤄지고 있지요. 예전에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기반을 옮겼듯이 이들이 기반을 옮길 가능성은 없을까요? 아니면 국제 유대자본이 미국을 계속해서, 둥지로 삼으려 할까 하는 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최근에 중국의 저는 마치 80년대 일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안화의 동아시아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을 지나치게 개방하는데, 이는 80년대 일본이 걷었던 실패 유사합니다.

   

드라고 08-07-24 [23:04]

과찬의 말씀입니다. 아직 저도 공부중입니다. 미국이 택하는 방식은 두 가지라고 이전에 경제위기냐, 전쟁이냐에서 논한 바 있습니다. 달러가 문제죠. 지금 미국이 저금리로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 있잖습니까. 그럼 이 달러를 회수해야겠죠.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달러 많은 곳이 동아시아와 중동이니까요. 동아시아를 택하면 경제위기요, 중동을 택하면 전쟁입니다. 동아시아는 설명해드렸고, 중동에선 전쟁을 통해 오일달러를 모래 속에 파묻는 것입니다. 이 오일달러는 미국은행 안에 있는데 이 돈으로 군수품을 사게 합니다. 그러면 경제가 돌아갑니다.

   

중국은 일본과 한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내수만 십오억 인구입니다. 한일처럼 수출로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해서, 제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옥쇄작전이 가능한 국가가 중국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중국에 약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이 만일 과거 일본처럼 기고만장하여 투자를 잘 못하면 위기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만, 이 대목은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만큼 보다 치밀한 작전이 필요하겠지요.

   

중요한 점은 유태인이 영국-미국처럼 중국으로 이동하느냐 여부인데 이걸 시대소리 황진이 같은 경우는 쉽게 말하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유태인들이야 어디든 가지만, 아시아는 또 다르다는 겁니다. 이 대목은 저도 조심스러워서 조금 더 연구해보고 차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엘류 08-07-24 [23:16]

그렇군요. 중국의 경우, 일본과는 다르게, 급격파들이 집권해서, 금융 시장 폐쇄, 상환 거부등을 선언해버리면, 되니까요. 과거에도, 외환위기가 실은 한국이 목표가 아니라, 일본의 금융기관들이 목표였듯이, 중국 전체가 아니라, 중국의 금융 시장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만이 목표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에는 베트남과 같은 신흥 중소국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중국은 자국 내 위안화 영향력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을 개방하여, 위안화를 다소 절상시키고, 신흥국들에게 투자를 강화할 지도 모른 다는 생각입니다. 마치 미국이 남미를 통해 네오-식민주의적 관계를 통해 풍요를 구가 했듯이, 중국도 동남아시아나 인근국들을 착취함으로써, 제국적인 길을 걸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통화에 대한 영향력 강화가 우선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중국은 신흥국 또는 내륙 지대에 투자를 늘이게 될 것이고, 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지역에 선행된 투자를 통해 유발된 수요는 중국 공산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중국 역시 선순환의 과정을 겪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중국은 자본시장을 개방하였으므로, 이러한 선순환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판단한 국제적인 잉여자금들이 유입되어서, 상하이등 연안 지역에 위치한 도시들은 자산효과를 통한 성장+해외 또는 내륙 공업단지에서 오는 값 싼 물자를 통해 호황기를 구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미국이 노리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너무나도 크므로, 미국이 동아시아처럼 쉽게 넘어뜨릴 수 있을지도 의문스러운 점입니다.

   

드라고 08-07-24 [23:24]

네. 말씀에 동의 드립니다. 지금 중국이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중국 자본으로 동남아시아(가령 크메르)에 대규모 원조 및 투자를 한다든가, 내륙으로 시장을 넓힌다든가 하고 있습니다. 해서, 길게 보면, 일본보다 오히려 중국이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석유 및 자원이 풍부하고, 인구가 많아 내수가 부족함이 없고, 여전히 개발되어야 할 땅들이 많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지요. "

국제유태자본과 제2의 외환위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444119

   

   

"국제유태자본과 글래스-스티걸법

   

코엘류 : 홍대바에 자주 오시나 봅니다. 저 역시 홍대 인근에서 거주 하고 있는지라, 눈에 익은 단어가 나오니, 참 반가움을 느낍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바마와 민주당이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커집니다. 특히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커지는데요. 연준은(fed)이 직접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유대자본의 하수인들은 주장하는 듯합니다. kbs 스페셜에서도 유가 상승의 주범을 헤지펀드와 투기를 주범으로 꼽고 있습니다.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오바마는 미국 경제를 다시 활성화 시켜야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을 텐데, 무엇을 통하여 경제붐 쇼를 만들 것이라고 보시나요?(대체에너지, IT??)

   

가장 궁금한 것은 유태자본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요?

   

또한 현재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네오콘에서 브레진스키 쪽으로 기울고 있다면, 대외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글에서 말씀하신 대로, 동아시아 쪽으로 관심을 돌리겠지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개입할 지 궁금합니다.

   

또한 네오콘 집권 이후에 석유가격은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더불어 메이저 석유회사, 엑손 모빌 등의 주가는 3배 이상 올랐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새로운 정책 결정자들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방식의 경제, 외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 보시나요? 새 정권을 맞이해야, 종합적인 정리를 해봄이...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미래에 수익을 보일 사업은 달라지잖습니까?

   

그렇지요. 글래스-스티걸 법이라고 하나요? 하지만, 실제로 상당히 유효하지 않았나요? 최근에 와서는 대공황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 보이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김대중-노무현 행정부가 유태자본의 정책을 잘 이행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정책은 자산가격 상승을 통한 경제 붐을 핵심으로 하는데, 김종찬 씨가 저술한 '은행전쟁이 키운 적립식 펀드의 재앙'이라는 책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미국에 유태자본들이 가장 잘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닷컴붐이 있자 한국에서도 닷컴붐이 잇달았고, 신용카드 사태...부동산 자산을 금융자산으로 이동 시키고자 했던 것은 누군가의 입김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듭니다.

   

   

드라고 : 네오콘이라는 협소한 시야보다는 록펠러라는 금융자본 이해에서 보아야겠습니다. 유가급등을 고무시키는 금융자본으로는 골드만삭스랑 모건스탠리잖아요. 그런데 골드만삭스는 클린턴 때나 부시 때나 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간단하잖습니까.

   

네오콘이나 오바마는 주식시장에서 유행하는 테마라고 여기면 이해가 가장 빠른 것입니다. 이 테마든, 저 테마든 숨겨진 목적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것입니다.

   

유가는 제가 전에 언급한 바, 그리고 제 이웃인 분이 수치화한 바, 지금 하락세를 예상한 바 있으며, 그러나 요즘 전망하는 백 달러 이하는 그렇고, 일정한 가격대에서 안정을 취할 것으로 봅니다.

   

현재 주가가 천오백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사실 이 정도 주가가 한국 현 경제수준에서는 적당치인 거죠. 작년 주가 이천은 일전에 말씀드린 대로 자산 거품을 만들어서 정권이 정책 이행하기 자연스럽게 만들어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해외 부동산, 주식 투자 할 것 거의 했으니 이제 뭐 다 된 밥이죠, 뭐~, 제 2 외환위기 당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알리바이 제공-_-

   

헤지펀드 규제는 명분상 필요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희생양이 되어야죠. 그렇다고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펀드 이 따위를 건들면 뭐가 됩니까. 하는 짓거리는 연금이나 헤지펀드나 다를 바가 없지만, 이왕 당해야 한다면 명분도 살리고 좋겠지요.

   

글래스-스티걸법 취지는 간단합니다. 송사리들을 잡아서 관리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근래 무너졌잖습니까. 은행 대형화에 따라, 북유럽에서조차 대형은행화가 기정사실화가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간단히 정리합니다. 지금에 비해 당대 은행들은 규모가 정말 작았습니다. 미국 철도붐이 일던 시절에는 철도가 곧 은행이었고, 은행은 그저 전당포 수준에 지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글래스-스티걸법은 무정부성을 막아준다는 취지이지만 세밀하게 보자면 보다 가진 자들을 위한 독점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효능은 금방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공황을 일으킨 이들이 목적한 바를 이루었으니 가시적인 보답을 해야 하니까요. 지금 은행 대형화 취지는 뭡니까. 간단하죠. 대마불사. 한국, 일본 재벌 방식입니다. 분산투자를 통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위험은 선택된 자들만의 위험이 될 것입니다. 똑같은 조건이라도 북유럽 은행은 안전한 반면 동아시아 은행은 망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게 핵심입니다. 그럼에도 다들 미친 듯이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런 믿음을 심어주었습니까. 국제유태자본이겠지요.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한 입으로 두 입, 세 입을 말하는 족속들입니다. 아랍인에게 독립시켜주겠다, 유태인에게 독립시켜주겠다, 그리고 또 영토 보장해주겠다... 그래놓고는 모두 무시함으로서 세력 균형을 꾀하는 식인 겝니다. 그대는 금융허브라는 개뻥을 여전히 신뢰합니까^^! "

국제유태자본과 글래스-스티걸법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62231

   

"대담 : 국제유태자본과 외환위기

   

코엘류 :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제2의 외환위기라 아직은 그럴 타이밍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조금 더 걸릴 것이고, 위안화 절상 노선과 함께 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동아시아 역시 피동적으로만 움직이는 주체는 아니기 때문에, 달러화와 미국 주도의 국제 금융 자본의 영향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본은 AMF, 아세안 공동 통화 창설이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고, 중국은 자국 위안화 가치 영향력 확대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대자본론 내용을 다룬 화폐 전쟁이라는 책이 중국에 발간된 듯합니다. 아마 말인즉, 중국의 지도층들도 이러한 사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때문에, 미국의 금융 지배력이 예전보다 점차 약해져가는 느낌이 듭니다.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유럽 국가들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출로 호되게 당해서, 그 결과가 유로화가 생겼다고 하면...물론 음모 이론에서는 누군가의 계획이라고 얘기하지만...마찬가지로 현재 동아시아가 미국의 통화 가치 유지를 위한 받침판 역할을 하면서, 희생을 하고 있지만, 장래에는 유로화처럼 공동통화 내지는 역내 금융 시장 활성화 논리로 흘러가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신세계 질서가 성립 되는 건가요?^^)

   

어쨋거나 국제 금융 질서 순리상 그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생각합니다. 주류 언론에서는 중국의 성장에 대해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현재 중국의 화려함은 등소평 이후 개방을 통해 대부분의 인민들의 노동력 착취를 바탕으로 이해가 얽힌 중국 엘리트들과 중국에 진출한 외국 자본들이 착취하여 이루어낸 겉보기 화려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 시설을 가지고 있고, 우수한 두뇌들을 유치해내지만, 중국은 아직 그러한 토양이 되지 않음을 보면, 확실히 중국은 미국의 적수가 못되며, 미국이 지나치게 과장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또한 최근 미국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되며, 유가 하락, 달러가치가 회복이 되는 과정에 있고, 향후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에 따라 동아시아 지역 경제도 선순환 과정에 놓이기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에 갑작스럽게 태풍이 부는 일은 아직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므로, 한국은 외환 위기에서 아직은 논외 대상이라는 생각입니다. 작은 나라들이 문제지요.

   

드라고 :

코엘류님 안녕하세요. 저 역시 님의 쪽지 글을 늘 잘 읽고 있습니다.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 면에서는 잘 맞는 궁합일 듯싶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파트너가 늘 있잖습니까. 그런데 대부분 파트너들이 성격이 극과 극이어서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는데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게 되어 파트너십을 쌓게 되는 해피엔딩이 됩니다. 이 토론 역시도 갈수록 그리 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2의 외환위기를 논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군요. 아마도 나의 주장에 관해 정치적 고려로 성급함이 앞선 것이 아닌가 여길 듯싶습니다. 반대로 님의 주장에 대해 학술적 신중함이 지나치지 않는가 볼 수도 있습니다. 해서, 토론을 해나아가면서 보다 실체에 수렴하기를 바랍니다.

   

화폐전쟁이라는 책을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다만 예전에 국부펀드에 관해 자료 수집을 하던 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나는 저자의 유대자본론 접근 시각에 다소 비판적입니다. 좀 더 보편적인 입장에서의 비판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면에서는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저자가 주류 쪽이 아니어서 발언권이 크다 보기 힘들지만, 그의 아이디어가 신선하여 중국 당국에서 여러모로 수용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외환보유고 안전성을 위해 달러 일변도가 아닌 유로나 석유로 대체하자는 주장이 예입니다.

   

그럼에도 나는 동아시아가 잘 대응을 할 것이라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럽에서 시작하여 미국으로 이어져온 대서양 중심적이기 때문에(빌더버그 회의가 이를 웅변합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가 배제되잖습니까.) 피동성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는 것이 나의 진단입니다. 말씀하신 일본의 주장 등이 독자적으로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사전에 국제유태자본의 검열을 받고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보다 현명할 것입니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세상을 하나로 묶기에는 역량이 약하고, 셋으로 나누고 있기에는 힘이 넘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마치 판과 판이 충돌하여 지진을 형성하듯 변경에서의 잦은 충돌 가능성이 나타납니다. 하나가 중앙아시아 및 중동이고, 다른 하나가 동아시아, 특히 한반도이며, 마지막으로 발칸 및 동유럽입니다. 오늘 러시아 대 그루지아 대결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이를 아주 협소하게 민족 이익만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뉴스가 됩니다만, 반대로 한반도에서 전쟁이나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바다 건너 유럽에서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보다는 괜찮은 소식이네, 할 듯싶어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브레튼우즈 만든 양반이 누구인가 하면, 보통 모겐소라고 알고 있지만, 모겐소보다는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모겐소의 재무 컨설팅을 담당했던 재무부 고위관료 해리 화이트입니다. 이 사람이 소련 스파이로 드러났습니다. 억울하게 간첩 혐의를 받았다고 하는 로젠버그도 간첩이 사실이었습니다. 나중에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십 년대 중국 혁명 실패, 초좌익 노선, 대공황, 소련 프랑스 상호원조협정, 코민테른 7차대회 드미트로프 테제, 프랑스, 스페인 인민전선, 스페인 내전, 트로츠키 재판, 제4인터내셔널 창립, 트로츠키 암살 등 이전의 역사 해석과 다른 이차대전 전후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그래야 한국사도 재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속성상 고정환율제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변동환율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금과 일정 비율로 교환할 수 있는 화폐보다 아무런 상관이 없는 화폐를 더 선호합니다.  이런 정도로 이야기하고, 브레튼우즈 시스템이 좌파적인 체제라고 말할 수 있다는 정도만 하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해서, 브레튼우즈 체제는 붕괴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연발생적이기 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정교한 의지에 의해 무너졌다고 나는 현재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유로화 역시도 대부분의 국가 중앙은행을 장악하고 있는 국제유태자본의 발명품이라고 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큰 기대를 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모로 통합하기가 어려운 조건입니다. 굳이 이러한 통합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면, 방안은 급진적인 것 외에 없습니다. 즉, 현재 역량이 적어도 동아시아에서 막강한 중국이 지난날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처럼 한반도와 동남아까지 자신의 영역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전쟁밖에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국의 시도는 미국에게 강력한 견제를 받기에 사실상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의 동아시아 통합은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오히려 그보다 중국 분열 시나리오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 일본의 영향력이 보다 강화될 여지가 많습니다. 문제는 그 어떤 급속한 시도이건, 한반도인에게는 모두 지극히 불리한 사안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에 대한 과대평가는 사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낸 것이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들은 시기 때마다 적을 만들어 정치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차대전이 끝나기 직전부터 스탈린을 적으로 삼는 시도를 해왔고, 냉전이 끝나자마자 이라크 후세인을 적으로 삼기도 했잖습니까. 대량살상무기처럼 중국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지난날 일본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과대평가에 자만하였다가 큰 코를 다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아는 이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미국을 조종하는 국제유태자본은 세계의 모든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나는 강조를 드립니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기에 걱정이 없다고 여기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그러나 전에 말씀드렸듯이 파생상품이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의 비밀병기인 것입니다. 위험 해지를 위해 만든 제도가 오히려 위험을 더 가중시키고 있듯이, 외환보유고의 적정 관리를 위해 탄생한 국부펀드가 그 아무리 상대적으로 소액이라도 어느 순간 외환보유고 전체를 좌지우지하게 할 수 있음을 말입니다. 외환위기 우려가 성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스타트를 끊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입니다. 그들 마음입니다. 해서, 빠를 수도 있고, 늦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최대한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리의 허를 찌를 것이 자명하다는 점입니다. 예기치 않을 시점에서의 도발. 이를 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

대담 : 국제유태자본과 외환 위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843354

    

   

   

"국제유태자본 극복을 위하여

   

코엘류 :

오늘 글을 보면서, 생각했던 것이 있는데, 칠레의 피노체트가 들어선 후 신자유주의 정책이 도입되었고, 한국의 경우, 전두환- 김재익이 신자유주의를 최초 도입했는데, 재미난 것이, 전두환 정권에서 프로야구가 도입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군사정권에 어울리지 않게, 갖가지로 금융 자유화, 시장 개방 정책 등이 실시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과연 어떤 정책이 있었을까요? 또한 한국은 3저 최저호황을 누렸고, 금융 자율화(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와 맞물려, 부동산 투기 붐이 불어서, 200만호 건설->이후 건설된 것이 분당, 일산 등의 신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정확히 이에 대해 답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이명박 정부가 전두환 정권의 복사판이라고 생각하는데..유사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올림픽 같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에 대중들을 열광토록 만드는 것이 그들 정책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마르 정권이 유태자본에 의한 꼭두각시였는데, 히틀러 집권 이전의 물질적 향락에 탐닉하는 풍조는 유태자본이 추구하는 정책의 일환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사진을 보면 마치 오늘날의 미국, 한국을 보는 듯합니다. 따라서 미래에 그들은 가상현실 세계와 같은 곳에 관심을 두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대중들이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것들에 빠지도록 말입니다. 스포츠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만든 인위적 세계... 한 가지 질문이 있는데, 현재 미국-중국 간의 관계가 제2의 프라자 합의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유태자본이 이미 정해진 각본대로 갈까하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DRAGO :

요점을 잘 파악하고 있군요. 전두환 정권 당시 상당한 자유화 조치가 있었습니다. 학원자율화조치, 두발자유화, 교복자유화, 통행금지 해제 등 사회문화적으로 살펴보면 이전 체제와 다릅니다. 김재익이 신자유주의 전도사로서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88올림픽도 맞습니다. 다만, 남미에서 아직 올림픽이 개최되지 않는 이유도 잘 살펴보아야 할 일입니다. 2016년 개최지로 브라질 리오가 최종 후보지로 있지만, 유력 후보는 도쿄와 시카고라고 하는군요.

   

코엘류 :

남미에서 왜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재미난 것은 유태자본의 통치술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대중들을 현실 세계로부터 도피할 것들. 도박, 유행, 물질 중심적 소비풍조, 가상세계(스포츠, 온라인 게임)등에 빠지게 합니다. 그것들이 종교적 가치관들 전통적 가치관들을 대체하게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들의 지배하에 있는 금융 기관들을 통해 국가를 실질적으로 조종하고, 경제 버블과 버블붕괴를 부추깁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보이는 신자유주의 경향은 유태자본들이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얻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며, 자본주의는 악마의 맷돌과 같이 새로운 희생양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착취, 전쟁, 경제 버블/붕괴 과정을 통해서 이들은 자본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이런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정치 변화의 과정...최근에 벌어지는 신자유주의 물결, 세계화 물결은 결국 자본의 수익률이 저하되자, 지속적으로 새로운 착취대상, 식민화 대상을 찾아나서는 흐름이라고 봐야할 성 싶습니다. 결국 자본주의가 16세기부터 했던 고전적인 비지니스의 틀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 없다고 봐야겠군요. 동인도회사->카길, 엑손모빌, 골드먼삭스 등으로 바뀐 것 뿐.... 자신들이 보유한 자본의 영향력, 수익률 강화를 위한 흐름이라고 봐야할 것 같군요. 결국 이러다가 전쟁이 나지 않았나요? 좌파 경제학자들은 1차 대전의 원인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누군가 부추긴 경향도 있지만, 큰 맥락에서 본다면...

   

DRAGO :

동의합니다. 잘 정리하였네요. 좌파 경제논리로는 공황 원인을 이윤율 하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맑스의 주장이죠.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의 초과 이윤이 늘 실현되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에 이르면 국제유태자본도 평균 이윤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것은 위기이죠. 다른 자본과 동급이 된다는 것은 권력을 내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주기적으로 공황, 전쟁을 일으켜서 초과이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서울 부동산을 사서 팔 때 평시에는 별다른 이익을 남기지 못합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등으로 헐값에 나온 경매 부동산을 사서 정부 보증으로 비싸게 판다면 수지맞는 장사이겠지요.

   

코엘류 :

그런데 맑스의 공황론은 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보면, 아주 면밀한 설명은 안 되지만, 공황론 자체가 주는 기본 개념이 전쟁, 식민지+세계화, 금융위기가 왜 생기는가를 그 동기를 설명하는데 굉장히 훌륭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소 어쨌거나, 우파 경제학보다는 좌파 경제학이 현실 설명력이 훨씬 더 있음은 사실인 듯합니다.

   

근데 국제 유태자본이 실제로 있다는 것을 확신하십니까? 저는 실은 가끔 추론과 역사적 유사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존재를 확인하기 때문에, 아직 결정적인 근거가 없어서, 때때로 굉장히 스스로의 주장이 망상이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 그런데 드라고님의 글을 읽다보면, 확신을 한다랄까요? 어떤 식으로 해서 확신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증거라든지...실제로 경험한 바?

   

DRAGO :

좋은 질문입니다. 저 역시 실체에 대해서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듯이 보이는 것은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대상이 살아있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쪽에서 확신을 가지고 접근하는 듯이 보여야 그만큼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이전 글에서 잠깐 밝혔듯 내가 어떤 주장을 강하게 펴면, 그만큼 내 말이 신빙성이 없도록 하는 움직임이 몇 번 포착되었습니다. 만일 별 게 아니라면, 무반응이겠죠. 따라서 나는 두 가지 가능성을 둡니다. 하나는 내가 제대로 핵심을 건들이고 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내가 실체에 접근하지는 않았지만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무언가를 건들이고 있다는 것. 해서, 제가 아직 완성되지도 않고, 그저 주장뿐인 것들을 자꾸 글쓰기를 해서 올리는 것은 이슈화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림으로 비유하면 일단 윤곽을 그리고 눈 코 입은 천천히 시간 나는 대로 수십 년이 걸려도 하나씩 그릴 생각인 것입니다.

   

코엘류 :

하지만 지나친 주관화는 객관성을 망가뜨릴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좀 더 객관적으로 유태자본의 활동을 바라볼 수는 없을까요? 이를테면, 역사에 대한 시각은 굉장히 독특하신데, 따지고 보면 굉장히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역사에 대한 정보라든지, 자료는 어떤 식으로 다 수집을 하셨는가 궁금합니다.

   

DRAGO :

생각보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자료가 많습니다. 다만 너무 많아서 어디에 있는지 모를 뿐입니다. 나 역시 찾기가 어렵지요. 해서, 자료가 그냥 얻어지지는 않지요.

   

객관화를 위해서는 공부하면 됩니다. 공부할 때만큼은 철저하게 객관적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글쓰기는 달라요. 글쓰기란 세상에 드러내는 작업입니다. 완벽한 객관화된 글쓰기를 쓰자면 어느 정도 자료를 충분히 모은 다음에야 가능할 것입니다.

   

해서, 나는 글쓰기를 할 때에는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같아요. 내가 이렇게 치고 나가면 상대가 대응하는 방식이 있어요. 이걸 저는 보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내가 각종의 정치성향 인터넷 웹진에 글을 올리는 겁니다. 반응을 살피려고 말입니다.

   

그리고 공부는 좀 더 엄밀하게 해야지요. 제 공부 방식은 변증법적입니다. 가령 어떤 주장이 제기되면, 이를 반박하는 주장을 찾아봅니다. 해서, 양 주장을 비교하면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이 서술할 때에 설득력을 갖추게 됩니다. 님이 우파경제학을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우파경제학을 비판하는 좌파경제학 논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균열들에 대해 관련 자료를 찾아 보다 온전한 이론을 구상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코엘류 :

그렇군요. 그런데 인터넷을 통한 자료 수집이 다소, 신뢰성이 부족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또한 드라고님의 글을 읽다보면, 지나치게 주관적인 편의에 치우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은 어떻게 보완하실 건지요?

   

DRAGO :

맞습니다. 인터넷 자료의 맹점은 신뢰성 부족입니다. 해서, 인터넷 자료도 신뢰도를 기준으로 분류를 해야 합니다. 아울러 온라인 자료는 끊임없이 오프라인 자료와 비교가 되어야 합니다. 객관도 주관을 온전히 넘어선 것은 아니라 여깁니다. 다수가 공감하는 견해라 해서 반드시 실체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인보다 보다 많은 다수에 의해 목격되고, 확인된 정보가 더 신뢰성이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보다 주관성을 강화시켜서 보다 많은 이들이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님과 나처럼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여, 온라인 글쓰기는 서론 격에 해당한다고 저는 봅니다. 본론이야 이 서론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인데 이는 공부를 해야지요. 그리고 필요성도 느낍니다. 십 수 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현재 제 입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이를 알게 될 때까지 공격적 문제제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들의 반응이 있어요. 반론제기나 욕설, 추가 정보 제공 등등. 이런 것이 글쓰기를 하는데 따른 이점이거든요. 이런 것이 축적이 되다 보면 제 주장의 취약한 면도 보이고, 상대의 약점이 보다 확연히 보일 수 있어서 혼자 생각만 거듭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

국제유태자본 극복을 위하여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223605

   

"코엘류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체게바라에 대한 글도 잘 읽었고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증이 지금 이 상황에서 왜 한국이라는 돼지를 잡아먹을까요? 지금도 충분히 자본시장이 종속되어 있고, 경제도 종속되어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라는 더 큰 돼지를 잡아야 할 텐데, 지금 이 상황에서 리만브라더스를 이용한 한국 공략을 해야 하는 개연성을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그렇다면 향후 몇 달 내로 또는 몇 년 이내로 외환위기가 올 거라는 말씀인가요? 하지만 그러기엔 국내 대기업들은 현금 유보력이 강하고, 외환보유고를 소진했지만,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올림픽 불꽃이 끝나고, 중국이 잠시 침체할진 몰라도, 경제 성장이 침체되면 중국은 소수민족 분열문제로 인해, 곤란해지므로, 내부 통합을 위해 경제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RAGO :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중국이 큰 시장인 만큼 잡기도 힘든 법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전 글들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최종 노리고 있는 곳이 중국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CIA 연줄을 동원하여 달라이 라마와 티벳을 움직일 것이며, 지진사태에 인위적인 면이 없는가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한 바 있습니다. 중국 경제 부문은 거의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손아귀에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진타오 정권이 문제입니다. 이전 정권의 부패 문제가 대두되어 등장한 것이 후진타오 정권입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농민혁명운동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누구보다 역사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을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해서, 지금은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정권 곳곳에 폭탄장치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중 하나의 작업으로 한국을 또 다시 외환위기로 내몰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국인이라고 해도 객관성을 놓치면 안 됩니다. 국제적으로 한국은 근대에 들어 일본에 많이 예속되었지만 아직은 중국의 변방에 불과합니다. 냉정해져야 합니다. 주제파악을 냉철히 해야 대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산은의 리만브라더스 인수에 관해서는 상기한 글에서 이미 말씀을 드린 바 중복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현금 유보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따져볼 때, 한국 대기업들의 정치적 역량은 그다지 신경 쓸 것이 없습니다. 영국도 보면, 정치세력으로서 토지자본과 금융자본의 싸움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금융자본이 지배적이게 되면, 산업자본은 금융자본 밑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합니다. 은행에서 대출심사 한 번 하면 알게 됩니다. 개인도 인적사항과 신용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하물며 기업은 어떠합니까^^!

   

코엘류 :

오세훈 씨가 금융허브 서울과 서울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 역할을 아주 충실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오세훈 씨 역시 아주 눈여겨 볼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명박 정권 계획의 손발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향후 다가올 시나리오들을 생각해보면,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과거 한국이 공산당 탈퇴의 최전선 노릇을 위해, 닉슨 독트린 선언 이후 중공업 산업을 육성하고, 일본으로 부터 돈 받아 포철 짓고, 현대 중공업 짓고, 중공업 중심으로 변환했듯이. 저는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런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금융허브도 예전 김재익의 구상이었고...스티글리츠가 한국 금융허브가 긍정적이라고 말한 것도 수상스럽군요.

   

DRAGO:

현 시점에서는 오세훈보다는 김문수, 정몽준, 박근혜에게 집중함이 올바른 정치 판단입니다. 오세훈은 자신이 공언을 지킬 확률이 많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훨씬 큰 서울시장을 연임하면 보다 수월하게 대통령 선거에 나갈 수 있습니다. 차기에 도전하기에는 나이가 지나치게 젊고, 무엇보다 상대들이 죽을 각오로 뛰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김문수, 정몽준, 박근혜는 차기가 아니면 끝장이다, 라고 여길 만큼 독을 품고 있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금융 허브가 뻥카가 아니라는 가정입니다. 허브 논의가 김재익의 구상부터 시작된 것이고, 스티글리츠조차 긍정적이었다는 것을 전제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금융허브국가가 된다는 것은 제조업을 포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이차대전 이후의 영국입니다. 영국은 영국병이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체로 좌파의 복지국가론 때문에 망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좌파여서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영국 금융자본 때문에 망했다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입니다. 영국 금융자본이 18~19세기에 영국에게 무한한 번영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비록 그 와중에도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묘사된 것처럼 하층이 괴로웠다 치더라도 말입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굴뚝산업, 제조업을 유럽 독일과 미국, 그리고 일본에 맡긴 세계체제 이후의 영국은 어떠합니까.

   

근래 한국인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삼성전자가 그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반도체산업 고용효과가 미미하여 실제적으로 한국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적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그 아무리 수익률이 낮다 하더라도, 혹은 디 워 영화 한 편만 못하더라도 고용효과가 지대하여 실제적으로 한국경제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도 제조업이긴 합니다. 반면 금융업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아무런 고용효과가 없습니다. 오직 수익률만 거대할 따름입니다. 보다 극소수만 부자가 될 따름입니다. 게다가 한국은 영국이 아닙니다. 해서, 이 결과는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인 그리스가 될 따름입니다. 그리스는 해운사업으로 특화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재벌이 유태인 오나시스입니다. 단순하게 말해, 오나시스 외에는 그리스인 대다수는 지금도 가난합니다. 한국인보다 가난합니다.

   

만일 뻥카라면 그것은 이미 내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부언하자면, 김재익이 허브 발언을 했다는 것은 사실 내게 금시초문입니다. 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다만, 금융허브가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정권 이후입니다. 그런데 김대중 정권 때는 일부 진보좌파 식자들 사이에서만 논의되던 담론인데 이 당시에는 워낙 주체사상파의 반봉건식민지론이 득세하기 때문에 농담처럼 여겨졌는데 노무현 정권에 들어서서 신자유주의가 본격화함에 따라 대중적으로 논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코엘류 :

어쨌거나 금융허브라는 구상이 단순히 국가적 차원에서 나온 구상이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삼성 가문이 제조 재벌에서 금융재벌로 변신을 시도한 것도 범상치 않고요. 금융허브라는 구상의 컨센서스를 쫒아가 보면, 재밌을 듯합니다. 누가 먼저 구상을 했고, 어떻게 이어져왔는가...어쨌든, 저는 한국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이용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 행정부의 외국인 자문위원으로 기용된 인사들 역시 참 심상치 않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생각이기 때문에, 진실인가는 결국 지켜봐야겠지요.

   

DRAGO:

자통법이 내년에 시행된다고 생각합시다. 그럼 세 갈래 흐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현 이명박 정부 배경을 통해 대형투자은행으로 나아가려는 시도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난 김대중, 노무현 세력 빽을 통해 대형투자은행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하나는 삼성처럼 기존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으로 탈바꿈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나는 냉정한 시각에서 삼성을 별로 위협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위력적입니다. 그러나 자통법 시행 이후는 사업 환경이 달라집니다. 자통법이 실시되면 이제 금융이 고삐가 풀려 금융독점이 가시화가 됩니다. 금융천하입니다. 가령 어제까지만 해도 빌빌대면서 참치나 만지던 동원이 어느 순간 한국 최대 재벌이 되면서 삼성을 좌지우지하는 지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원 논리는 그렇더군요. 삼성은 산업자본이지만, 자신은 중소기업이므로 산업자본이 아니다? ㅋㅋㅋ. 개나발 논리입니다만.

   

하여, 지금 싸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경제 영역에서 넘버 투가 되느냐 싸움인 것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이나 김대중/노무현 양측은 모두 삼성 이건희에 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삼국지라고 보면 됩니다. 다른 산업자본들은 삼성만한 힘도 없어서 눈치나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삼성만은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여겨 이건희가 무리하게 상고하는 것입니다. 승리를 낙관하고 상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주장합니다. 이전의 환경으로 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계급투쟁이란 늘 미래의 새로운 환경에서 볼 때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코엘류: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자문위원회에 로렌서머스, 기소르망, 세계포럼 회장, 빌게이츠 등 그들의 이해와 관계있는 자들이 집중 포진되어 내정된 것도 단순히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미쳤다고 갑자기 금융허브 한다는 것도, 이건희가 미쳤다고 갑자기 금융산업으로 전환 시도하는 것도...마치 정주영이나 이병철의 또 다른 신화를 낳는 시대가 도래함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그 신화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미국과 그들의 이해에 부합한 세계 전략의 일부였지요.

   

DRAGO:

이명박이 내세운 인사들 면면을 보면, 특히 기소르망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비주류입니다. 기소르망이 프랑스가 내세우는 유명 논객입니다만, 그보다는 차라리 자끄 아탈리가 더 주류적이라 하겠지요. 게다가 프랑스 인사 내세우는 것 그다지 좋은 게 아닙니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보면, 이명박이 우리에게 유감 있나? 이런 표식일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입장에서, 특히 대서양 국가들은, 그루지아 사태와 같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 점에서 차라리 동아시아에서 그루지아와 같은 일이 벌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녹색당 소속 요쉬카 피셔 전 외무장관 입장과 나의 입장이 같은 게 있다면, 딱 하나일 것입니다.

   

양극체제로의 복귀. 냉전체제로의 귀환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다극체제가 아닌 양극체제로 나아가면, 폴란드는 물론 독일과 일본, 한국은 황금시대만은 훨씬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이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루지아 사태가 양극체제로 이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속으로 빌 유럽인들이 상당할 것입니다. "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국제유태자본과 산업은행, 그리고 금융허브

   

코엘류 :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융허브 전략 자체가 한국의 국력을 약하게 할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제조업의 육성 없이는 금융허브라는 부분이 힘들 듯 싶습니다. 하지만 아세안 통화의 창설과 관련하여 생각해보면, 상당히 설득력 있을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경제가 통합되어, 금융 산업만 특화된 지역이 생길 수 있는 것이지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베네수엘라와 같은 나라가 될 확률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부의 극단적인 편중화... 박노자가 경고했더군요. 과연 한국에도 베네수엘라와 같이 좌경화가 정말 될 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저번에 체게바라에 대해서 얘기하셨는데, 게바라가 쿠바를 저버리고, 다시 볼리비아로 가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드라고 :

게바라가 볼리비아에 간 이유라... 나도 궁금합니다. 게바라에 애정이 있어서 냉정할 수가 없지만, 최대한 냉정하게 답변 드리면, 기질 탓이 아닐까요? 폼을 잡고 경제장관으로 재직하기에는 게바라 성정이 지나치게 자유스러웠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가령 경제 장관할 때 게바라가 기준을 삼은 것이 윤리였거든요. 그런데 윤리대로 경제가 돌아가는 것이 아니었던 겁니다. 해서, 나는 묻고 싶은 것입니다. 만일 님이 게바라라면 그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하고 말입니다. 윤리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소신을 포기하고 쿠바 경제가 잘 돌아가기 위한 선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윤리는 위대하다는 소신으로 볼리비아로 나갈 것인가.

   

박노자는 내가 별로 인정하지 않는 논객이어서 그의 글을 요즘 거의 읽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나는 교수가 된 과정이 다소 이상한 지식인에게는 점수를 짜게 줍니다.

   

아세안 통화에 무게 중심을 두는군요. 좋습니다. 매사 긍정적이어야죠. 해서, 내가 님의 글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입장이 달라도. 그런데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일단 그러한 세계는 과거 일본의 대동아공영권 같은 개념이 필연적으로 제기된다는 것입니다. 가령 현재 한국은 엔 블록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전에 말씀 드린 대로 금융 중심으로 선다는 것은, 최소한 하나 이상의 가치 결정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령 런던이나 취리히 등은 금 가치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로스차일드에게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뉴욕이야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홍콩, 싱가포르 등은 지금도 범 화교 중심권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경제는 화교가 장악한 것은 알고 있겠지요? 해서, 나는 묻는 것입니다. 대체 중국 화교들이 뭘 믿고 남한 금융을 믿는다는 것인지요? 그들에게는 관시가 매우 중요해서 내부거래가 최고라는 것을 오랜 관습 탓으로 잘 압니다. 그들 대부분이 알고 보면 다 한 동네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코엘류 :

아 그리고 금융허브로 가더라도, 임금에 대해서는 별로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 교역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비싼 가격에 거래되어서, 고부가가치여서 그 업무에 종사하는 자들이 고소득을 올릴 경우,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다른 국가에 비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베트남의 맥도널드 종업원과 싱가포르의 맥도널드 종업원이겠지요. 둘 다 노동 생산성은 같지만, 받는 임금에는 큰 격차가 있는 것입니다. 울산 사람들이 고소득인 이유는 현대 자동차 직원들이 돈을 잘 벌기 때문... 수출을 잘하기 때문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서비스업으로 고용확대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경제 시스템 내로 편입된 자와 그렇지 못하고 소외된 자 간에 격차는 엄청나지겠지만 말입니다...

   

드라고 :

물론 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조차도 금융 산업으로 인한 혜택이 런던과 고작해야 런던 남동부 인근 지역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미국 대선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일자리만 창출된다면 삼성, 엘지가 유럽 현지에 공장세우면 내노라, 하는 정치인이 마치 자기 업적인양 얼굴 디밀기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현대자동차산업이 잘 되는 것은 울산시민이 물론 가장 큰 혜택을 받겠지만, 단지 울산시민만 수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산업으로 인해 수많은 협력업체가 벌어먹고 살고, 그들이 고용하는 일자리가 엄청납니다. 해서, 일본만 해도 도요타가 일본의 도요다가 되는 것입니다. 도요타가 지지부진하면 일본 전체가 경기 침체에 빠져든다고 할 정도로 말입니다.

   

하여, 님은 고소득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는 일면 타당합니다. 왜냐하면, 자본투하설이 자본주의체제에서 보다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골고루 돈을 뿌려주기 보다 로또로 한 놈만 대박을 나게 하는 것이 보다 경쟁적이어서 전체 생산성을 높인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이 정신을 충실하게 실행하였지만, 결과는 어떠합니까. 일자리가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왜 이런 모순이 발생하였을까요? 왜 로또자본주의는, 카지노자본주의는 일자리 창출에 실패하였습니까?

   

답은 하나입니다. 초창기에는 보다 많은 이들의 생산성을 이끌지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면, 대다수가 알거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강원랜드에 오래 출입하면 대다수가 거지가 되듯, 혹은 주식하면 99명 개미가 잃고, 단 한 명 정도만이 대박을 터뜨리기 때문에. 해서, 신자유주의는 이 모순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도박, 보다 큰 자극을 주는 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코엘류 :

현재 기술 종속적, 설비기계 종속적인 제조업 방식보다도, 차라리 금융허브라는 대안이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이나, 신흥국들에게 밀려, 점차 설비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제조업 기반이 해외 이전되는 현실을 보면, 한국이 도약하기 위해서, 어쩔 수없이 택해야할 길인 것 같기도 합니다. 80년대 서방국가들이 동아시아의 등장으로 인해, 제조업 기반이 사라져 실업률이 올라갔었다지요. 우리에게 글로벌IB가 지닌 노하우를 얻기란 이런 기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이지요. 리먼브라더스는 거의 미국 간판사업인데, 평소에 한국 기업들이 엄두란 낼 수도 없지요. 막대한 부채가 있다고 하지만, IB라는 게 사람장사인데, 그들이 지닌 노하우나, 영업력 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드라고 :

대안이 불가피하게 나온다면 반드시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다시 말해, 수동적으로 나오는 것이란, 대체로 임기응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고임금 때문에 중국으로 공장을 옮긴 한국의 중소기업들, 특히 신발산업, 의류산업 현황이 어떠합니까. 다들 또 철수하고 있지 않습니까. 상당수는 현지 적응에 실패하여 망했고, 성공한 일부는 다시 베트남 등으로 계속 옮길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금융업도 같은 처지로 보아야 합니다. 남한이 공업국으로 행세할 수 있었던 것은 수직적 세계경제분업체계 때문입니다. 가령 미국은 탈공업화전략으로 제조업을 포기하는 대신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유할 수 있는 우주항공 등의 군수산업과 금융산업만을 택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제조업은 독일과 일본, 그리고 후발국인 한국 등에 넘기는 것입니다. 이런 시스템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다고 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한국 임금 상승으로 고부가가치 상품만을 팔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해서, 지금 그런 역할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유럽과 일본만으로 전 세계 상품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따라온다고 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규정하자면, 상품이란 이렇습니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해 정말 모릅니다. 그들이 아는 것은 오직 가격 차이밖에 없습니다. 해서, 어떤 다른 국가가 중국산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중국산보다 더 대량으로 세계로 내보내지 않는 이상 현재 구조는 그대로 간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중국산보다 더 저렴한 상품이 등장한다면, 그만큼 한국제품은 고가로 팔릴 것입니다. 일제도 처음에는 저질 싸구려 상품에 불과했습니다. 

   

리먼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그들이 설사 투자은행 실력이 대단하다 하더라도 그들이 말하는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4등에 지나지 않습니다. 님이 현재 주식을 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1등 골드만삭스, 2등 모건, 3등 메릴린치, 4등 리먼 중 누구 말을 믿겠습니까. 님이 현물투자를 하지 않는 애널리스트라면, 4등도 대단한 거지, 라고 말하겠지만, 실제로 님이 주식투자하면 1등의 말만 고려하거나, 아니면 혹시나 해서 2등까지만 고려할 것입니다. 나머지의 실력이란, 즉 3등에서 꼴찌까지란 다 패배자일 따름인 것입니다.

   

코엘류 :

물론 리먼이 팔고 난 이후에 인력 유출이 된다면 봉 쓰는 것이겠지만...(충분한 인센티브를 주어야겠지요.) 아직은 동북아 지역에 IB와 CB를 결합한 메가뱅크는 없기 때문에, 위치 선점에 매우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첨단 금융이란 것이 결국 그들의 덫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리스크를 떠안는 것이기도 합니다. 흥미 있는 글이지만, 당장 지금 왜 외환위기를 실현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거는 조금 부족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외환위기의 경험을 되살려, 지금 미국 금융회사들이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함께, 가치가 살아나, 굉장히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미국 부동산은 결국 미국에 자본과 수요가 있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부자가 망해도 삼대는 간다고 가격이 싸지면, 외국에서 자본이 유입되고, (지방 아파트와는 다르게 매력적인 강남 아파트가 싸지면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처럼...) 미국 인구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히스패닉 들이 많이 유입되어,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 증권사 주식이 엄청나게 급등하였습니다. 강방찬 씨가 그 기회를 잡아 부자가 되었지요. 아마 이런 패턴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부실 자산으로 상각되었지만, 차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초과 이익으로 인식되지요. 론스타 같은 벌쳐펀드들이 미국 부동산 시장에 얼쩡대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과는 다르게, 미국 부동산 침체는 금방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부동산 부실은 일부 금융 기관의 문제이며, 미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히스패닉 인구는 꾸준히 증가세에 있으며, 이것이 부동산 가격 회복의 요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미국은 자본 시장이 개방되어, 매력 있는 투자수단이 생기면, 매수세가 생기므로, 일본과 같이 장기 침체로 가는 일은 드물 것이라고 봅니다. 단지 시장 전망이 상당기간 부정적일 것이고,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구매 여력(부채/자산 비율이 커져, 구매하기 힘든 상황) 떨어져 구매 여력을 회복하는데 기간이 걸릴 것이지만...저는 그렇게 상황을 비관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만...

   

드라고 :

미국 부동산이 일본과 달라서 제시한 조건 때문에 언제든지 회복할 수 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게다가 내가 제시하는 것처럼 동아시아에서 미친 척하고 도와주면 일 년 내에 회복이 가능하다 봅니다. 동아시아 일부 국가를 타켓으로 해서 해적 금융질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만만한 국가는 한국과 태국으로 설정된 듯싶습니다만, 여전히 아직도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는 것이 나의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 이유를 미국이 자본 시장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 곤란합니다. 아닙니다. 그러면 곧바로 일본이나 한국도 자본 시장을 개방하자고 나와야 하는 모순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구요.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서, 서브프라임 사태나 프레디맥 같은 사태가 벌어져도 그들이 금리 인하 정책을 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과연 누가 시비를 겁니까? 가령 한국에서 중소기업이 어음을 막지 못해 흑자도산 위기에 처한다고 봅시다.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외환위기 때. 이때 한국 외환위기를 조장한 주모자 중 하나인 루빈이 어떠했습니까. 도덕적 해이를 들먹이며 망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흑자도산을 했는데... 그런 미국에서 요즘 드러나는 것이 뭡니까. 정반대인 것입니다. 다른 시장과 달리 유일하게 미국이 예외적인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본산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코엘류 :

아 그리고 제가 금융허브에 대해 단순히 음모론 적으로만 접근하기 힘든 것이, 저축에 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아시아 인구가 30억입니다. 그 중에 대략 20억이 동아시아 지역에 삽니다. 이들은 유교, 불교라는 공통된 사상, 문화, 또한 오랜 기간 교역을 해왔습니다. 이들 인구 대부분은 젊습니다. 서방세계가 늙어가는 것과는 다르지요. 이들이 산업화되고, 돈을 벌게 되면 저축과 연금이 중요해집니다. 그렇다면 이 저축과 연금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결국 자산운용업에 특화되고,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이 있어야 합니다. 18세기로 회귀라고 하지만, 결국 세계화는 막기 힘든 추세입니다. 자본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자본들을 그들의 연금과 저축을 한국에 유치하자는 게 금융허브의 기본구상입니다.

   

드라고:

과연 그럴까요? 일본은 이미 고령화국가로 접어들었고, 한국 역시 마찬가지이며, 한 자녀 갖기 운동하는 중국 역시 이십년 내로 고령화 국가로 접어들 것입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일정한 경제성장을 하는 만큼 미국과 유럽처럼 출산율이 저하될 것이란 자명합니다. 왜냐하면 여성인력의 맞벌이가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전보다 실질 임금이 저하되었기에 종전 수준을 유지하고자 하면 맞벌이가 필연적이게 됩니다. 해서, 그만큼 출산으로 인한 비용이 증대되고, 이런 악순환 덕분으로 출산율이 저하됩니다.

   

일본은 물론 한국만 하더라도 저축은 이미 물가와 연동하여 제로이고, 연금은 모두가 기피하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주된 과제가 연금 개혁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과제는 이미 제가 십 년 전에 글쓰기를 한 바 있습니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자산운용의 비밀은 상업은행의 예금에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대출에 있습니다. 은행에 예치된 예금의 얼마를 대출에 활용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현재 이를 규제하는 것이 국제결제은행(BIS)이며, 이들은 국제유태자본의 지령을 받습니다. 역설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계획한 만큼 특정국가의 출산율이 결정됩니다.

   

코엘류 :

물론 잘 되는 장사에는 누군가 껴들게 마련이지만... 또한 통화 안정성은 아시아 지역을 하나의 국가로 가정한다면, 내수 경제 거래가 활발해 지면, 통화 통합을 했을 때 이익이 더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중국의 내수 성장은 아시아 내부 교역 거래가 활성화 시킬 수 있고, 이에 따라 아시아 금융 블록 쌓기를 시행 할 것입니다. 그것이 일본과 중국의 오랜 바램입니다. 이것은 아세안이라는 통화로 가는 시발점입니다. 물론, 정확히 언제 아세안이 창설되기 힘들지만, '미스터 엔'이라고 불리는 전직 대장성 관료가 쓴 세계경제편도(?)제목이 정확히 기억 안 나네요. 라는 책에 보면 아세안에 대한 얘기가 그나마 상세하게 실려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맥락을 따라가다 보면, 금융허브 전략이 단순한 맹탕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고 :

나의 주장 가운데 하나가 한일연방공화국이 있습니다. 필리핀과 연대하기 보다는 일본과 연합한 공화국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등한 조건에서입니다. 그러자면 통일이 선행되어야 하며, 인구는 일억이 되어야 한다고 한 바 있습니다. 왜 내가 이런 점을 전제하는가 하면, 아시아 지역을 하나로 가정하는 데에는, 그 안에 수많은 정치적, 경제적 단계들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현재의 조건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미래를 구상함은, 현재의 권력대로 미래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오늘날 일본과 중국이 강국이니 그들이 중심국가가 됩니다. 과연 그렇다면 한국인 누가 이런 구상에 찬성하겠습니까.

   

해서, 금융허브전략이 님의 말씀대로라면 확실히 맹탕이 됩니다. 유감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산업은행, 그리고 금융허브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449772

   

   

"국제유태자본, 리먼브라더스, 혁명시대

   

코엘류 :

어쨋거나, 인수 찬반 여부를 떠나서, 뭔가 국내 금융계에 라인이라는 게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고려한다면, 인수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민유성씨가 리먼 출신이라, 추진했던 것 같은데, 외압으로 못한 듯. 아마도 월스트리트에서는 리먼이 죽기를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리먼 인수와 관련해서, 리먼 인수 고려한다고 하자, 환시장이 크게 떨어지고, 주식시장도 1500선 중반에서 1400선 초반까지 밀려났었다. 쉽게 말해서, 그들이 실력행사 한 것이다. 한국인들의 부가 저장되어 있는 자본시장을 위협함으로써, 우리에게 손을 떼라고 경고한 것이다. 하지만 외환시장과 kospi를 잡은 것은 외평채 발행설이긴 했다. 또한 달러화 약세로 돌아서게 된 것도, ECB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판단이 서지만...하지만, 과연 리먼의 인수설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보기 힘들 것이다. 리먼 인수와 관련해서, 원/달러 환율 차트가 갑작스럽게 5일 10일 이평선이 뚫고 올라갔다는 점이 수상쩍다. 한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리먼이 한국에 손을 벌렸고, 과거 인맥 관계가 있는 산은이 리먼 인수를 고려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리먼이 살아나는 것을 환영하지 않았고, 결국 손 떼라고 위협을 했다. 민유성 총재는 소신 있게 추진하려 했으나, 자본 시장이 지나치게 흔들리자, 이를 의식하여, 포기를 선언한다. 너무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단순하게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혹은 아주 단순하게, 조금 더 싸진 다음에 인수를 고려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거절했다. 하지만, 민유성 씨가 리먼 스톡옵션 까지 받아가면서, 리먼 인수를 추진했다는 것은, 정말 진지하게 기업을 살려볼 고려를 했다는 것이다. 결국 민유성 씨가 포기한 이유는 외압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월가로부터 온 외압 인가? 아니면 정부 기관 내부로 부터의 내압인가? 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것도 간단히 생각해보면, 외압이라는 쪽에 무게를 실을 수 있는 것이... 다음과 같은 사실 때문이다. 한국은행을 제외하면 누구도 산은 행보에 태클을 걸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재경부는 외평채 발행 선언을 통해, 산은 행보를 도와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한국은행-국내 민간 은행사 라인의 도움 없이는 인수가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다. 인수 자본 확충을 위해, 산은은 컨소시엄을 구성하려 했으나, 아마 여러 가지 이유로 거절당한 듯하다. 하지만 리먼은 하나은행, KIC로 부터 구제를 받은 메릴린치와는 아주 상반된다. 하나은행 자체가 IRBD에서 설립되었고, 국내 은행의 탈을 쓴 외국계 은행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하나은행이 월가의 귀환(?) 뭐 이런 펀드를 만들어 월가에 자본을 상납한 것도 당연한 행보이다. 또한 지난 1월 KIC 관계자가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고, 여기서 월가에 일부 돈을 상납할 것을 요구 받았고, 외환보유고 일부로 운용되는 KIC 자금을 메릴린치에 상납했고, 한은은 패니메 채권을 외환보유액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환 변동성만 늘였다. 사람들이 강만수를 비난하는데, 강만수의 관리 변동 환율제 개념은 맞다. 어느 정도 국가가 외환시장에 힘을 행사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하고, 이렇게 해야, 국민 경제가 잘 돌아간다. 오히려 환 변동성을 늘인 것은 한은과 KIC가 무리하게 외환보유액을 위험자산에 투자했다는 우려감이었다. 따라서 현재 리먼을 인수 못한다는 이야기조차 우습다. KIC와 한은이 월스트리트에 상납한 돈만해도 거의 370억 달러, 2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게다가 이 370억 달러 규모 모기지 채권은 미국 정부가 보증도 서지 않고 있으며, 한은 독자적인 생각으로 파산 했을 때, 미국 정부가 알아서 해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들고 있는 것이다. 지금 한국 환 시장, 주식시장이 맥을 못 쓰는 것도 여기에 대한 위험감에 자본들이 이탈한 현상이다. 하지만 국가 경제가 파탄 났는가? 아니다. 가계 부채 규모가 선진국에 비해 적고, 기업 부채는 유보율이 높을 정도로 우량한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자산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충분한 매수 주체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협박하며, 자본을 빼더라도, 어느 정도 버틸 여력은 있다. 차라리 패니메 채권 사들일 자본으로 리먼을 인수했어도 되는 것이다. 리먼이 언더라이팅한 자산은 대개 부동산 연계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평가차익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부분들이다. 따라서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금융기관은 사면 엄청나게 돈 버는 장사이다. 론스타는 이런 사실 때문에 손실 본 IB들로 부터 부동산 연계 파생상품들을 헐값에 사들이고 있다. 론스타는 정말 장사를 할 줄 안다. 월스트리트는 베어스턴스를 버렸다. 이유는 과거 98년 LTCM 파산 선고 때, 베어스턴스만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LTCM 구제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이낸셜 타임즈와 같은 주류 금융 기관의 기관지들은 베어스턴스 사장을 평소에도 도박을 즐겼다는 식으로 비난했다. 결국 배신자의 댓가는 따돌림으로 비참하게 끝난 것이다. 하지만 연준은은 베어스턴스 파산에 대해 JP모건 체이스에게 300억불 지원을 통해 인수하도록 했다. 공개시장 조작을 행하는 뉴욕 연준은의 대주주가 이 JP모건 체이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들은 돈 한 푼 안 들이고, 엄청난 장사를 하는 것이다. 그것도 합법이라는 떳떳한 이름으로 말이다. 하지만 리먼 파산에 대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다 미칠 수는 없다는 논리로 거부한다. 일관되지 못하고, 이너서클의 특권만을 고려하는 연준은과 주류 금융업자들의 이중적 행보는 한두 번이 아니다. 리먼을 버린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손실이 너무 커서라는 단순한 논리일 수도 있겠지만. 어쨋던, 버림당한 자와 구제를 당한 자의 운명은 확연히 갈린다. 결국 한국에게도 손을 벌렸지만, 거부당한 리먼은 파산을 선언한다. 파산 선언 이후에 워크아웃이 될 것인지, 청산 절차를 밟을 것인지 지켜봐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 금융기관들의 행보를 주시해야 답과 근접해지는 결론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INDRA:

큰손들 노는 데에 봉이 한번 먹겠다고 들어가면 개털이 된다. 한번 봉은 영원한 봉이다.

   

하나, 코엘류의 글쓰기에서 긍정성은 사태를 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론스타 예시는 매우 흥미롭다. 론스타는 장사를 할 줄 안다. 그런데 한국인이 론스타 만큼 장사를 할 줄 모를까. 장담하건대, 한국 부동산업계 수준이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떳다방으로 표현되는, 혹은 기획부동산업자인 이들에게 전화 한 통 안 받았다면 당신은 지금까지 인생을 재점검해보아야 할 것이다. 지인의 지인이 이 계통에서 성공했다고 한다. 티브이 등에서도 자세히 소개될 정도로 이들의 한탕은 결코 월가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규모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인 중 하나가 이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천재 소리 들으면서 수석만 도맡아 해서 서울대에 갔고, 군대에 가서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고, 모 재벌 기획실에 특채되었고, 오로지 일만을 추구하여 결혼도 안 한 50대 초반 독신 남성. 그가 하는 일이 코엘류가 관심이 있어 하는 분야다. 그나 코엘류나 한국 부동산업자나 무엇이 돈이 되고, 안 되는 것인지 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르다. 실력도 없는 넘이 무림세계에서 절세 무공비급이나 영약을 탐내다가 무림 공적이 되어 끝장나는 시나리오를 떠올려야 할 것이다.

   

리먼이 알짜든, 무엇이든 그것이 아무리 맛있는 떡으로 보여도 꿈꾸지도 않는 것이 좋다. 만일 그처럼 먹기 좋은 떡이라면 월가 외의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자본 등이 입질을 왜 하지 않겠는가. 알거지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둘, 코엘류의 멋진 시나리오도 가능했다. 요즘 빅뱅 실험으로 인해 평행우주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 우주론과 현대 물리학은 종래의 우주론과 물리학과는 양상이 다르다. 과거에는 실험 가능한 대상에 대한 천착을 추구했다면, 오늘날에는 NOW 신화로 종교를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하여간, 거두절미하고 코엘류의 멋진 시나리오도 평행우주설에 따르면, 하나의 우주를 형성할 것이다. 산업은행이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하여 행복한 대한민국!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만일 산업은행 측이 리먼을 인수하는 그림을 만들었다면, 그 결과는 김우중의 세계경영처럼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구십 년대 초반에 소련이 붕괴되었을 때, 전 세계 자본가들은 왜 동구권 투자를 주저했는가. 폴란드 국영자동차를 아무나 인수하나? 데이비드 록펠러의 심복이 폴란드 유태계 브레진스키이고, 폴란드 교황과 폴란드 자유노조연대를 조직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동시에 최근 미국 MD시스템이 폴란드에서 추진된 것을 유념해야 한다. 나는 코엘류에게 말한다. 만일 투자를 하고 싶다면 지금 헐값이나 다름없는 동구권 투자를 하라. 특히 로자 룩셈부르크의 고향, 폴란드 투자를 할 것을 주문하겠다.

   

나? 한때 주식시장에서 깽판을 잘 부리는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나는 챠트로 설명하지 않았다. 무식하게 했다. 상한가 안 보내주면 내가 아는 모든 사실을 다 까발리겠다! 고 지랄을 했던 것이다. 거짓말처럼 다음날 상한가 갔다. 어느 때는 한 달간 특정 주식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과욕을 삼가는 것이다. 능력도 안 되는 넘들에 대해서는 무시하자. 문제는 능력이 있어도 되는 것은 되고,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이 객관적 조건을 천착해야만 한다.

   

오직 김우중만 신나서 투자하고 다녔던가. 국제유태자본이 김우중을 비롯한 극소수만을 허용했던 것이다. 해서, 이 시기에는 일본인들이 얼마나 대우와 김우중을 부러워했는지 아는가.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그간 일본 경제가 활성화되었던 까닭은,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제유태자본이 자신들을 파트너로 삼았기 때문이다. 또한 태평양전쟁으로 그들은 안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척을 지면 끝장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역시 국제유태자본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은 김우중을 충분히 이용해먹은 후에 외환위기 후 김우중더러 금모으기 운동까지 시켜 금을 갈취한 연후에야 김우중을 처리했다. 교훈은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을 지나치게 믿으면 말년에 파산당하기 마련이다. 혹자는 김우중 파산을 김대중 책임으로 몰기도 한다. 김대중이 비록 제 2의 이완용이지만, 이에 대한 책임은 없다. 김우중이 김대중에게 비자금 제공한 것이 많을 것이다. 돈대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김대중이 구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의 자동인형인 김대중의 권한은 매우 제한되어 있었을 뿐이다.

   

셋, 민유성이 산업은행장이 된 것이 누구 힘으로 되었을까. 이명박 정부에서 몇몇 중요 보직을 국제유태자본에서 일한 이들을 뽑은 것이 이명박의 의지로 보아야 할까. 이명박이 총선 공천에 대해 '나도 속았다'며, 박근혜에 이어 '속았다 시리즈'를 내놓았는데, 이에 대해 구구한 말들이 오고 간다. 나는 간략하게 설명한다. 이명박이나 박근혜보다 더 큰 세력이 한나라당 공천을 움직인 것이다. 그 세력은 삼성 이건희도 좌지우지하는 세력이며, 김대중, 노무현을 수족처럼 부리는 세력이다. 그 세력은 다름 아닌 국제유태자본이다.  

   

코엘류의 시나리오 재미나다. 다만 나는 다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 시나리오는 정동영이 대통령이 되는 데서 처음 시작한다. 그러나 무슨 수를 써도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을 수밖에 없는 객관적 정세가 형성되었다. 할 수 없이 대안을 찾은 것이 이명박이었다. 따라서 골드만삭스는 급히 매커리를 인수한다. 골드만삭스가 특정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매우 드문 일이다. 그만큼 다급했던 것이다. 골드만삭스, 모건, 그리고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

   

일본과 한국은 그간 중산층 우위의 국가였다.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매우 적었다. 이들 국가와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가 북유럽일 정도였다.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도래함에 따라, 특히 김대중, 노무현 정권 치하에서 한국인들은 일제 때처럼 신음해야 했다. 국제유태자본이 틈나는 대로 김대중, 노무현을 칭송할수록 한국인들은 냉정했다. 아무리 그래도 김대중, 노무현, 이 자들은 제 2의 이완용이야. 한국인의 인식은 정확했다. 약간 차이가 있다면 노무현은 이완용보다 못난 자일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러한 한국인의 인식을 바꿀 필요를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그 중 하나의 프로젝트로 박근혜를 김대중처럼 만드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의 놀랍고도 훌륭한 프로젝트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것은 몰라도 박근혜 집안이 혁명가 집안이다. 이 가문은 일단 대통령이 되면 막가파가 될 확률이 많다. 겁대가리 상실하고 막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보기에 박근혜는 완전 쪼다다. 하지만 박근혜가 중국 고전을 늘 가까이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대통령만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그 오기! 바로 이것이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정치적으로 한반도에서 택해야 할 유일한 변수다. 다른 것들은 하찮다. 국제유태자본이 거품 물고 선전하지만, 김정일이야 알아서 뒈지면 그만이다. 뽀그리에 대한 관심은 필요 없다. 김정일이야 김대중, 노무현보다야 능력이 있는 자이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일개 산적 김정일이 국제유태자본의 쓰임새에서 이제 끝나간다는 느낌이다. 이제 오직 사망설 하나로만 유의미한 김정일의 역할이라면 이제 막을 내려도 무방하다. 국제유태자본이여! 후세인 카드보다 재미없는 카드가 김정일 카드다. 이제 김정일 목숨을 거두어도 된다. 안심하고 김정일을 행복한 세상으로 보내주길 바란다.

   

이명박은 겁이 많은 사람이다. 대통령되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운영하는 시민단체에 서울시장 월급을 상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유성 말대로 조금만 비겁하면 대통령도 될 수 있는 게다.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넷, 정권의 영향력은 단 일 년뿐이다. 그 이후는 이미 일 년 동안에 만들어놓은 구도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 한마디로 대통령의 자율성이다, 케네디로부터 레이건까지. 그렇다. 닉슨이 물러난 것은 닉슨이 대통령이 되고서 국제유태자본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대통령을 도와주어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은 물론 이명박을 지원하고 있다. 그 어떤 대통령이 나올 지라도 차기에도 마찬가지 원칙이다. 또한 오바마 비판을 열심히 하는 나이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면 일 년간은 그를 지지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 그들 발언권이 세진다.

   

냉정하게 살펴보라. 그대들은 이명박 정부의 하는 일을 반대하기 위해 촛불시위도 한다. 그런데 당신의 행위가 목적하는 바와 전혀 반대가 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막 정권을 잡은 이들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중과 분리시킨다. 그래야 말을 잘 듣기 때문이다. 국민적 지지기반을 잃은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행위는 국제유태자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문제가 많더라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되면, 그는 한계가 분명해도 몇 가지를 따낼 수가 있다. 다만 이는 딱 일 년뿐인 게다.

   

한국은 다행스럽게 외환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동영 정권이었다면, 혹은 유시민 정권이었다면 외환위기를 막지 못해 한국은 절망상태로 빠져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비록 한국인들의 냉정한 판단으로 한국이 외환 위기에서 벗어났을 지라도 막강 국제유태자본이 여전히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다.    

   

냉정하자. 그리고 나는 이를 전제하고 말한다. 후세인의 공화국 수비대는 드라마 '로스트'에 등장하는 전직 공화국 수비대원처럼 잊자. 그리고 나는 강조한다. 당신이 모든 것을 기획한 것에만 믿음을 보내라. 그렇지 않은 99%의 기획은 모두 국제유태자본에서 '파생'한 것이다. 그리고 '파생'이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한국은행이 확인을 거부하고 있지만, 패니메이, 프래디맥 발행 채권에 약 370억 달러 투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채권 투자액이 그 이상일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유동성 위기 대처용으로만 사용해야 할 외환보유고를 멋대로 수익형으로 바꾸어 투자 손실을 보고 있는 한국투자공사의 메릴린치 투자 건은 또 어떠한가.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의 국내은행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해 작년 피해만도 오천억 원에 이르고, 올 1분기만도 천억 원 이상일 것이라고 한다. 내 주장은 간단하다.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식 금융은 한국 망조의 지름길일 뿐이라고. 모두가 거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있나?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첫째, 한국과 일본의 현행 복잡한 유통망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다. 후진적으로 보였던 이 제도는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지나치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바람에 가장 선진적인 제도가 되었다. 마치 이라크의 수많은 부족시스템이 오늘날 미군을 곤란하게 만들듯이. 반면 이라크 후세인이 가장 기대했던 공화국 수비대는 국제유태자본의 미사일 한 방에 그대로 무너졌다. 마찬가지로 공룡화가 된 한국거대투자은행은 자신만 붕괴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체를 집어삼키며 회복할 수 없이 망할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먹을 게 많이 보여도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아 수익 대비 늘어나는 비용을 고려해서 먹어도 조금만 먹게 하고 중국이나 일본을 더 노리게 만들어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과 자통법은 미친 짓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138

   

   

해서, 산업은행이 리먼을 인수하지 않은 것을 천우신조로 여겨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 리먼브라더스, 혁명시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033989

   

   

"국제유태자본 : 한국 부동산 전망과 노무현 구속

   

코엘류:

요즘 블로그가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처음 왔을 때만 해도, 거의 아무도 없었는데, 간혹 지나가다. 몇 사람이 올리는 수준? 아무래도 시대가 흉흉하고, 금융위기라는 가시적인 사태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나 봅니다. 또한 인드라님께서, 요새, 자극적인 제목들로 블로그를 올리시는지라, 단어 몇 개만 넣어도, 인드라님의 글이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신도들을 확장하실 생각인가 봅니다. 고정적인 사람들도 보이고, 어쨌거나, 글은 참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미국 2개 모기지 보증사 주식을 매입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pimco가 모기지 채권을 산다는 군요. 물론 달러화는 장기적으로 약세를 걷겠지만, 모기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이 2개 회사의 주가는 거의 헐값이기 때문입니다.

   

INDRA:

핌코사는 세계 최대 채권 펀드사로서 숏퀴즈(short squeeze)로 유명한 회사이다.

   

숏퀴즈가 무엇인가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401&eid=HXSPscwmIlBsaVRSq3bU3CiB13EEfGxo&qb=vPS9usT7we4=&pid=fdLC1woi5UZsssIyj7dsss--391724&sid=RbvZtc4vAEkAACmRZaIAAABM

   

해서, 숏퀴즈로 오늘날 한국 주식시장과 한국 외환시장을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다.

   

"빌 그로스(Bill Gross) 핌코(PIMCO) 수석투자전략가 겸 전무이사는 이번 위기 사태를 "현대판 피라미드 사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美 금융 위기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4&cate2=5&news_id=177570

   

빌 그로스의 의견은 우연히도 나의 견해와 맞아떨어진다. 아마도 빌 그로스와 나는 극과 극의 관점에서 견해가 일치했던 듯싶다.

   

""사정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앨런 그린스펀의 예상대로, 아니 국제유태자본의 기획대로 새로운 경제 질서는 '규제 강화'가 아니라 '규제 완화'가 될 것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비밀병기인 '파생'에 대한 보다 과감하고 공격적인 전개가 이루어질 것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강점이 '파생'에 있으며, 약점이 '위선'에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이 된 후에 전개되는 네오 경제체제(혹은 후기 신자유주의체제) 그림이 궁금한 것이다. 이 그림을 유추할 수 있는 주장들은 앨런 그린스펀에서 우선적으로 발견된다. '보다 유연하게!' 이는 다시 말해, 보다 금융자본의 고삐를 쥐는 정부 규제를 풀어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이 사태 이후 시스템은 보다 시장에 대한 규제가 아닌 시장 완화로 갈 것이다. 상업은행이 투자은행을 인수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1929년 이후 비록 형식적이었지만,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시킨 1933년 글래스-스티걸법(Glass-Steagall Act)을 유명무실화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프라임 모기지 부실 발생 원인이 대출금 상환이 불투명한 대상에게까지 확대한 데 연유한다면, 투자은행이 이런 모험을 한 것이 상업은행적 업무를 맡지 못했기 때문에 기인하는 것이다. 해서, 상업은행적 대출업무와 결합하여 나타난 파생상품이 향후 투자은행의 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제 1 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을 대부업계가 주목하는 것과 같다. 만일 대부업계더러 제 1 금융권을 겸업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뉴스가 어디에 있겠는가. 늘 신용불량인 이들을 상대로 돈놀이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 만큼 보다 모험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틀림없이 금융자본의 규제완화 쪽으로 나아갈 것이라 보고 있다...  새로이 발생할 체제는 일부의 예상과 달리 후기-신자유주의 체제로 나갈 공산이 크다. 피라미드와 다단계로 비유하겠다. 전기-신자유주의 체제가 피라미드 체제라면 후기-신자유주의 체제는 다단계체제일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모건스탠리 파산? - 향후 국제경제질서를 진단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131410

   

그렇다면 코엘류님의 투자는 과연 적절할까.

   

美달러 혼조.. 주간 대유로 보합, 대엔 강세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4&cate2=2&news_id=183619

   

Pimco社 CIO, '세계경제 전망, 20년래 가장 불확실'

http://blog.naver.com/tcasuk?Redirect=Log&logNo=40003413769

   

상기한 글에서 보자면,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 핌코사는 세계 최대 채권 펀드임에도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비켜가고 있을 만큼 리스크 관리에 충실하며, 시류를 잘 타고 있기 때문이다.

   

코엘류님이 잘 파악했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주가 놀음과 환율 장난으로 노리고 있는 실질적인 목표는 한국 부동산이라고 보인다. 현재 한국 부동산은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해서, 어떤 어용언론은 노골적으로 한국 부동산이 폭락해야 국제유태자본이 주식시장에서 매수로 전환할 것이다, 라는 이완용만도 못한 소리를 드러내놓고 한다. 이완용만도 못한 노무현이 재임 시절에 온갖 지랄을 다 해서 한국 경제를 말아먹었지만 - 노무현 구속 및 재산 몰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 그럼에도 건강한 것이 한국 부동산이니 이는 국제유태자본도 답답할 지경이다.

   

한국 땅값은 올해에도 미세하게 상승했다. 주로 수도권 중심이다. 이유는 간략하다. 사람은 서울로! 게다가 경제 침체 시기이니 만큼 안전자산인 수도권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내가 강조하다시피 일본 버블경제 붕괴 때 부동산 폭락이 이루어졌는데, 이때 지방은 대폭락하였지만, 동경을 중심으로 한 일본 수도권은 선방했다. 물론 일본과 한국 여건이 다소 다르기에 한국은 수도권 일부, 가령 분당, 용인, 과천, 일산 등 일부 지역이 타격을 받는다. 지금 그 현상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동경처럼 서울 역시도 소폭 하락 안정세를 취할 것이다.

   

나는 한국 부동산값이 현재 거품이 없다는 견해를 지니고 있다.

   

하나, 미국의 저신용과 한국의 저신용은 다르다.

   

`한국형 서브프라임` 주택대출 34조원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7121261331&sid=011622&nid=000&ltype=1

   

대체로 한국 부동산이 위기라는 진단은 상기한 자료에서부터 출발한다. 하지만 통계는 어디까지나 통계에 불과할 따름이다. 총체적인 관점의 결여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주기 마련이다.

   

간단하게 언급하자. 저 신용 상태의 대출자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해 보인다. 그럼에도 한국 연체율이 극히 낮은 이유는 어디에 기인한 것일까.

   

혹자는 미국은 90% 이상 시세를 반영한 비우량고객을 대상으로 했던 반면, 한국은 50% 이하로 우량고객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이것으로 노무현 정책을 운운한다. 해서, 내가 강조하지만, 노무현이 자기 머리로 이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며,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며, 이는 오히려 한국 부동산 위기를 부채질하기 위한 것이다. 마치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급작스레 국제결제은행에서 BIS 비율을 대폭 축소한 것처럼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이 대목에서 다시 한 번 외치자! 노무현 구속!, 재산 몰수! 

   

핵심은 그것이 아니다. 한국 연체율이 낮은 것은, 미국과 달리 한국 세법이 불투명한 데에 기인한 것이다. 미국은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천국인 세법을 자랑하지만, 중산층 이하에게는 엄격하다 못해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세금을 때린다. 이차대전 이후로 떼돈을 번 국제유태자본에게는 0%에 가까운 세금을 물리는 반면 중산층과 노동자들에게는 무거운 세금을 물렸다. 그것도 거짓 좌파, 어용 좌파의 이론을 동원해서 말이다.

   

세금? 한마디로 말한다. 과세든, 감세든, 그 무엇이건, 국제유태자본의 관리 하에 있다. 감세가 우파? 과세가 좌파? 개나발 소리다. 이런 지랄하는 자는 의심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다.

   

오늘날 한국 세법은 현실적이다. 현실을 감안하여 과세하는 게다. 그런데 인간 몸에 이식하는 베리 칩 계획에 따라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이 가장 많이 신용카드 도입이 활성화되었기에 한국 세법 조정이 불가피하다. 현재 한국은 경기가 침체되었음에도 세금이 오히려 많이 걷힌다. 유럽과 미국과는 다른 현상이다. 이는 간접세 때문이다. 한국의 간접세가 현실적으로 작동하였으므로 경기 침체로 인해 간접세 인하가 당연하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반대하므로 유가환급금 제도를 활용할 따름인 게다. 내가 계속 강조하지만, 어린이 산업에 관련해서는 영국처럼 면세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문명비판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해서, 나는 강조한다. 저 신용으로 평가받는 상당수의 한국 주택대출자들은 미국 저 신용자들과 다르다는 게다. 그들은 1997년 외환 위기에도 버텨올 만큼 산전수전 공중전을 치룬 이들이다. 이들과 고신용 대출자들과 차이란 별로 없다는 것을 은행 실무 담당자도 인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관련하여 저 신용이라고 할 수 있는 층이 얼마나 될까. 나는 3%로 보고 있다. 해서, 34조원이 아니라 약 8조원 정도다. 이 정도면 원화 가치 1000원대로 잡아도 아무 것도 아니다. 물론 1500원대면 푼돈이다.

   

둘, 고정금리가 아니어서 위험하다?

   

변동 금리가 고정 금리에 비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몇 가지 관점을 제시하고 싶다.

   

1. 한국에서 은행 돈 빌리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쉬워진 것이 김대중 정권 이후부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그 이전에는 달러이자를 쓰면서 장사를 했다. 은행 이자가 아무리 높은들 공돈이라고 다들 여겼다. 해서, 은행 노동자가 이자를 거의 안 내고 대출받는 것에 대해 다들 특혜라고 여겼다. 은행원이 한때 최고의 신랑, 신부 감이었다. 일반인이 잘 모르는데, 안재환이 왜 사채를 소규모라도 썼겠는가.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지 않아서다. 안재환 자살에 나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이 대목에서 한마디 한다면 은행이 선진적 기법으로 대출 관리를 했다면 안재환 자살이 없었을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여기서 역설적으로 보아야 한다. 왜 달러이자를 동원하면서까지 사업하려고 했을까. 돈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여전히 은행에 돈을 넣고 굴리는 것보다 사업하는 것이 더 돈을 만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김대중 정권 이후로 대기업은 경영권 방어 때문에 현금 보유율을 높일 수밖에 없었지만,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없는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은 은행 문턱이 낮아진 만큼 돈을 빌려서 사업할 수 있었던 게다.

   

2. 

변동금리 비율이 높다고 하더라도 아는 이들은 알겠지만 상당수가 고정 금리형 변동금리자다. 다시 말해, 저 신용으로 평가된 이들은 고정금리로 대출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저 신용이 아닌 게다. 따라서 이들을 위해 은행이 마련한 것이 엔 캐리 형 변동금리 상품이다. 이 상품 특징은 변동 금리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삼년에서 십년까지 일정 시기 동안 고정 금리처럼 금리를 묶어두는 데에 있다. 게다가 한국은 미국과 달리 원금상환형이 아니라 이자만 내고 연장 신청이 가능한 만기 일시불인 경향이 대부분이다. 결론은 한국 시장은 무진장 안정적이다.

   

3.

올해 대출금이 19조원 늘었다고 한다. 대부분 강북이다. 그런데 현장에서 발로 뛴 정보로 보자면, 강북 땅값이 올랐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강북 특정 지역만 올랐을 뿐이다. 가령 중계동과 같은 경우인데, 이는 대부분 학원가를 중심으로 한 것이다. 해서, 몇몇 동네를 제외한 대부분의 강북 지역 땅값은 거의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해서, 거품이 없는 셈이다. 게다가 강남 땅값도 따지고 보면 재건축 아파트가 시세를 올린 것이다.

   

게다가 나는 강조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때에 종부세 등은 오히려 시세 상승에 부채질한 것이라고 말이다. 따라서 종부세 감세 등은 아파트 시세 하락 안정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거래세 인하야말로 하향 안정세에 보탬이 된다. 종부세 인하에도 아파트값 상승이 안 되었다고 하는 뉴스는 일고의 가치가 없는 쓰레기다. 그보다는 종부세 인하로 인해 아파트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는 것이 냉정한 판단인 게다.

   

나는 이 대목에서 강조한다. 강만수, 정말 잘 하고 있다. 강만수가 비록 자통법 등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한계가 있지만, 그 외에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강만수와 같은 인재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도 인정할 것이다. 매국노들이나 강만수를 비판하지, 아는 이들은 강만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4. 한국 GDP 수준에서 한국 부동산은,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양호하다. 전혀 거품이 아니다. 예서 중시해야 할 대목은, 베이비 붐 세대다. 한국은 서구와 일본과 달리 625전쟁, 혹은 한국전쟁으로 십년 가량 늦다. 이 차이를 알아야 한다. 해서, 한국은 서구와 달리 2010년터 2030년까지 베이비 붐 2차시기로 인해 수요가 많다. 다시 말해, 집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게다. 이는 집값이 선행 반영되는 이치 - 집을 사면 한 십년간 살 생각을 하므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시세가 있다는 게다. -로 볼 때, 이전과 달리 기간이 폭이 넓고, 부모보다 덜 아이들을 가지는 경향임을 감안해야 한다. 해서, 경기 침체를 극복한 이후에는 한국 부동산 시장은 서구와 달리 V자형 상승 곡선을 달릴 가능성까지 있다.

   

5. 어용 언론은 지금 거꾸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와 같은 노무현이 저지른 쓰레기들이 온갖 냄새를 피우며 주변 지역으로 급속히 퍼지는 현상을 은폐시키고 있다. 절대로 이런 아파트, 이런 땅에 투자를 하면 안 된다. 반대로 어용 언론이 비판하는 지역에 관심을 지녀라. 그리고 발품을 해라. 노다지를 건질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실제로 노리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지금 양질의 부동산을 헐값에 사들이려고 온갖 혈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자. 노무현 구속 및 노무현 재산 몰수!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경제에 어떠한 장난을 치더라도 이를 예방할 수는 방안은 하나다. 욕심은 금물이다. 아울러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한국 언론 및 해외 언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찌라시이므로 역설적으로 파악할 것. "

국제유태자본 : 한국 부동산 전망과 노무현 구속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446527 

   

"국제유태자본 :삼성전자, 샌디스크, 루비니, 마크 파버, 워렌 버핏

   

코엘류 :

김-노 행정부 때에 부동산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금융 자율화입니다. 버블의 원인은 예대 마진 축소에 있다고 LG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리포트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융 자율화가 경제의 심화를 가져오고, 예대 마진이 축소되고, 자연스럽게 금융 기관들이 여신 증대를 통해 수익을 늘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버블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난 몇 년간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금융 자율화와 이에 따른 예대 마진 축소가 여신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투자설비가 증대하지 않았던 이유도, 은행들이 여신을 가계 대출에만 치중하고, 기업대출은 꺼리는 경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외국자본의 은행 소유가 위험 부담이 있는 대출을 회피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멕시코 은행 산업이 외국 자본에 인수된 이후, 가계 대출에만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한국 역시 비슷한 패턴을 걷는 듯 보입니다. 반대로 외환위기 이후, 과점하게 된 기업들은 수익성이 우수해져서, 많은 유보금을 쌓아놓고 있는데, 유보금이 많음에도 투자가 늘지 않은 주요 원인은... 원/달러-원/엔 환율 상승이라고 봅니다. 쉽게 말해서, 단기 자금 움직임이 환율을 좌우하게 되었고, 달러-엔화 자금이 국내로 들어오자, 환율이 상승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엔화의 경우, 국내 설비 투자를 좌우하는 통화라고 보는데, 엔화가 약세일 경우, 많은 기업들이 부품, 설비에 대해서 직접 국내 생산하는 것 보다는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경제 현상 설명... 한국 경제 미스테리라고 뉴스에 나왔는데, 결국... IMF 요구에 따라 많은 것을 신자유주의 금융 시스템으로 돌린 탓이 크다고 보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상당히 재밌는 기사를 보았는데, 말레이지아와는 다르게, 한국이 IMF 요구를 받아들인 것은 주한미군 주둔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지금은 국유화하고, 케인즈주의 대세이다. 이런 식으로 선전 선동하지만, 결국에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속이기 위한 구호에 불과하고, 조금 지나면 다시 가면을 벗고, 신자유주의 장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 다음 차례는 동아시아이고, 중국이 될 것이고, 만일 미국이 성공한다면, 다시 세계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이에 실패한다면, 미국은 지역 맹주로 남아있게 되겠지요. 마크 파버 씨의 견해처럼, 미국 달러화는 가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INDRA:

좋은 글 감사드린다. 코엘류님과는 다른 면에서는 차이가 많을 수 있겠지만,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동질감을 간혹 느낀다.

   

"아시아가 겪었던 IMF 고통, 올해와 내년 미(美)에 닥칠 것"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03/2008100301087.html

   

그럼에도 차이가 있다면, 원인을 미시적으로 검토하는 것과 거시적으로 분석하는 것과의 차이다. 나는 이 차이가 오히려 즐겁다. 금리인하 및 예대 마진 축소가 버블의 원인이라면, 오늘날의 국제유태자본 움직임은 이전 버블보다 더 큰 버블을 만들기 위한 준비 운동에 들어간 셈이다. 이런 까닭에 님과 나는 국유화이니, 케인즈주의이니 하는 것에 전혀 현혹됨이 없는 것이다.

   

은행이 기업 대출보다 가계 대출에 전력을 기울이는 것은 님 말대로 외국은행계의 가계대출 선호 때문이다. 이전까지 한국의 상업은행은 상업은행이면서도 정부의 입김 탓에 애국심과 수익률 두 가지 관점에서 대출 업무를 진행했다. 과거에는 수익률이 낮아도 국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대출을 진행시켰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오늘날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포철, 삼성전자, LG전자, SK, 대우건설 등이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외국은행계가 오직 수익률을 따지면서 애국심이 사라졌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어용 언론에서 연일 박정희 죽이기를 하니 - 순진한 이들이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라는 것을 모르고 단지 과거사 정리 차원으로만 이해한다. 이래서 참여연대와 박원순이 매국노인 게다. - 이 점에서 박정희 애국심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박정희가 거부감이 든다면 장하준으로 말해도 된다. 하지만 바로 이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 죽이기에 혈안이 되었던 것이다. 제 2의 이완용, 김대중이 노벨상을 받은 것도 박정희 죽이기 일환이었던 측면이 있다. 하여, 김대중 비자금 문제는 폭로가 되도 밝혀지지는 않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빽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 대다수는 김대중이 장사한 것도 아닌데 돈이 많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 하지만 법은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했다. 김대중은 이완용처럼 무죄가 될 것이다. 참고로 나는 애국심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10월말, 11월초가 단기 바닥이고, 3월까지 단기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일명 오바마 경기 회복 쇼라고 내가 이름붙인 것이다. 그러나 쇼인 만큼 잠시 회복했다가 다시 불황으로 빠지는 모양새로 2009년 내내 미국 및 세계 경기는 침체될 것이다. 그리고 2009년쯤에 경기가 회복된 후 2012년, 혹은 2013년까지 4~5년간 그야말로 미친 듯이 대호황으로 질주하는 시대가 다가올 수 있다고 본다. 워렌 버핏의 가치 투자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하지만 이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대 파멸의 전주곡으로 예비한 것으로 보인다. 명성이 자자한 마크 파버도 나와 비슷한 예측을 하니, 내가 그의 주장을 참고했다고 여길 수도 있으나,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가령 2009년쯤에 경기 회복한다는 주장 따위 주장을 마크 파버는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여기저기서 절충한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다. 그 역시 아니나, 이건 뚜렷하게 반론할 물증을 제시할 수 없다. 하지만, 내 양심을 걸고 말하노니, 아니다.

   

낙관론자인 워렌 버핏, 비관론자인 루비니와 마크 파버. 특히 마크 파버는 대표적인 비관론자여서 한국에도 팬이 많다. 그런데 나는 워렌 버핏, 루비니, 마크 파버가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 보지 않는다. 그들은 금융업계의 쥬세리노인 게다. 비유하자면, 뉴욕 증권거래소는 타짜들이 봉을 위해 만든 도박장인데, 이들 금융업계의 쥬세리노들 역할이란 '바람잡이'인 게다. 가령 루비니가 흥미로운데, 그의 한국 관련 발언을 잘 음미하면, 역설적으로 읽혀지는 것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왜 이들을 필요로 하나? 현 금융위기가 국제유태자본이 인위적으로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처럼 믿게 만들기 위함이다. 즉, 타짜가 봉에게 당신이 돈을 잃은 것이 실력 50%, 운 50%로 잃은 것이야,라고 설득하기 위함이다. 사실은 100% 짜고 친 사기 때문에 잃은 것인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331290

   

왜 이런 의심을 하는가. 주지하다시피 국제유태자본은 언론을 장악했다. 해서, 만일 마크 파버와 같은 이가 정말 자력으로 예측을 한다면 절대로 언론에 나올 수가 없다. 설사 나와도 비중 있게 처리하지 않는다. 게다가 국제유태자본은 교묘하다. 마크 파버에게 맡긴 점쟁이 역할은 현물론자들에 대한 처리다. 주식이 폭락하고, 달러가 휴지가 되니까 남는 건 금과 같은 귀금속류밖에 없다는 것이 마크 파버의 투자 방식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금값이 폭락하고 있다. 마크 파버도 틀릴 수 있다는 것 부수적인 효과 이면에는 국제유태자본과 마크 파버는 무관함을 입증하는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처럼 루비니나 워렌 버핏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코엘류님이나 나와 같은 이들은 루비니, 워렌 버핏, 마크 파버 주장에 여전한 관심을 가질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던진 정보란 선별 능력만 있다면 쓸모 있는 정보이기 때문이다. 타짜가 마련한 판에서 졸지에 봉이 된 우리는 바람잡이에게서 판의 성격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한 가지 더! 한국이 IMF를 받아들인 것이 주한미군 때문이라는 주장은 처음 들어본다. 출처가 어딘지 가르쳐주길 바란다. 본문을 읽고 싶다. 예전에 내가 언급한 바 있던 짐 로저스의 발언, 즉 한국의 경제 성공은 미국 국방부 덕분이라는 주장을 떠올리게 만든다.

   

한국 기업들이 유보금을 보유하고도 투자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경영권 방어 및 유동성 위기 대처이다. 말하자면, 국가에는 외환보유고가 있다면, 기업에는 유보금이 있는 셈이다. 나는 경영권 방어라는 전자 측면을, 님은 유동성 위기 대처라는 후자 측면을 강조한 셈이다.

   

아울러 님은 내가 언급한 엔캐리 문제로 넘어간다. 한국에서 엔케리 자금은 70% 시설자금으로 들어간다. 해서, 님이 분석한 내용은 대체로 맞다. 내가 무늬만 기계공학 전공자일지라도 이 대목에서 대해서 들은 풍월이 있기 때문이다. 가끔 개소문닷컴 같은 데서 번역한 이채널 글 중에 일본인이 삼성이 아무리 잘 나가봐야 부품은 전부 일제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 있는데 사실 이런 글이 초딩틱한 글이다. 이미 다국적 기업이 된 삼성은 국산화율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외마케팅도 한국기업이 아닌 일본기업처럼 여겨지도록 하는 판에 국산화율 따위는 박정희 시대 이야기일 뿐이다. 님 말대로 단가가 싸면 일본 부품을 쓰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 중소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 부품과 동급으로 만들어도 단가가 비싸다는 게다. 공산품이란 많이 팔릴수록 단가를 낮출 수 있다. 해서, 진입장벽이라는 것이 있는 게다. 한국 대기업이 이런 중소기업 애환을 잘 이해하고, 단가가 높아도 받아주고 그래야 한다. 적어도 이런 것은 박정희 시대 마인드로 가야 한다. 그런데 웬 걸? 한국 대기업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시달려 돈을 뜯기다 보니 중소기업 협력업체에게 국제유태자본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뜯어내는 게다. 단가를 후려치고, 어음 결제하고, 좀 되는 듯싶으면 심지어 마각을 드러내어 삼켜버리고... 사실 이것이 국내 기업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이미 행해진 정글의 법칙인 게다.

   

아무튼 문제는 엔케리 자금이다.

   

"최근 엔케리 자금 규모의 추정 자료를 보면 세계 금융시장자금 규모는 344조엔(주식 51조엔, 채권 210조엔, 대출83조엔) 정도이고, 한국에 유입된 자금의 규모는 27조원(주식 10조원, 채권3조원, 대출14조원)으로  이 자금이 일시에 일본으로 환류할 경우 세계 금융 시장은 엄청난 충격을 받겠지요."

   

엔케리 자금의 " 진실게임 [한경]

http://blog.naver.com/shire01/110015332360

   

엔케리의 주체는 일인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엔화 대출을 받아 세계 각지에 투자한 것이다. 이중 엔 대출은 70% 시설투자이고, 30% 운전자금이라고 하는데, 정부가 운전자금을 규제하여 근래 둔화되는 추세였다. 여기서 문제는 무엇인가. 만기 6년짜리라고 하면 2년은 거치하고, 3년째부터 원금 일부와 이자를 납부하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원화로 결제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환율이 상승하면, 그만큼 이자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저금리라고 은행에서 중계하니 기업들은 웬 떡이냐,하고 키코처럼 떡밥을 물었을 것이 눈에 선하지 아니 한가? 이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의 기본 전략인 게다.

   

환율 1400원대가 되었다. 그러자 일본 관광객이 급증했다. 30%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보니 한국 쇼핑에 나선 일본 아줌마 부대들이 장난이 아니다. 또 다른 현상은? 삼성전자의 샌디스크 인수 포기다.

   

"공개매수를 선언했을 당시에 비해 환율이 22%나 오르면서 원화로 환산한 인수대금이 한 달 만에 무려 1조 4천억 원이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즈(FT) 같은 외신들도 환율 상승이 샌디스크 인수포기의 원인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 "환율에 웃고 울고

http://www.wownet.co.kr/news/vodnews/view2.asp?vodnum=14786

   

왜 샌시스크사는 그토록 삼성전자 인수에 거부 반응이 있었을까. 그리고 삼성전자의 인수 포기에 외신이 일제히 삼성전자를 칭찬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외신이 삼성전자를 칭찬하고 나섰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삼성의 샌디스크 인수에 부정적이었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샌디스크란 회사는? 샌디스크의 본사는 캘리포니아 밀피타스에 있으며, 제조 시설이나 사무소의 경우 아시아에 10곳, 유럽에 6곳, 이스라엘에 3곳에 존재한다. 이스라엘에서 3곳이나 존재한다고? 샌디스크는 이스라엘에서 설립하여 주 활동무대를 미국으로 옮긴 회사다. 아울러 샌디스크가 삼성전자의 인수 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바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일본 미에현 공장의 지분 15%를 도시바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이 샌디스크 주가를 폭락시켰는가하고 반문할 것이다. 나는 이것이 삼성전자를 위한 주가 폭락이 아니라고 본다. 보다 다른 시나리오가 있다고 보이는데, 다만 이는 현재진행형이기에 여기까지만 말하기로 한다.

   

하여간 삼성전자가 샌디스크 인수 포기를 함에 따라 의도적이건, 아니건 환율 정상화에 이바지(?)하게 된 셈이다.

   

나는 코엘류님과 이웃들에게 다음과 같은 루비니 기사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루비니에게서 역설을 발견해야 한다. 루비니와 같은 바람잡이가 왜 굳이 한국 부동산을 언급했냐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부동산을 노리고 있다.

   

해서, 한국인들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나? 빚을 가급적이면 모두 청산하라. 불가피하다면, 갚을 수 있는 능력 한도를 지금보다 50% 이내로 잡는 것이 좋다. 즉, 이전까지 오십만 원 정도 매달 능력이 되었다면 이를 이십오만 원 정도로 자신의 능력을 평가절하 해야 한다. 집을 투자로 여기지 말고 평생 살 집으로 여기고, 가격 변동에는 무관심 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으로 집값이 하락해도 대세상승기이므로 금융 위기만 진정되면 본래 값으로 회복한다. 어용언론이 극성을 부릴 것이다. 전세 값이 최저라는 등, 정중동 하락이라는 둥. 국제유태자본의 조종을 받는 어용언론의 실체를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총대 메는 어용언론이 있는데 이런 어용언론을 절대로 믿으면 안 된다. 아울러 비판의 눈초리를 법원 경매 등에 눈을 돌려야 한다. 여기서 낙찰을 받는 자들을 하나하나 검토해서 국제유태자본과 관련이 있는지, 노무현, 김대중 등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를 해보아야 할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331290 "

국제유태자본 :삼성전자, 샌디스크, 루비니, 마크 파버, 워렌 버핏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488073

   

   

   

"코엘류 :

하하 쥬세리노 얘기 참 재밌네요. 듣고 보니... 그럴 듯합니다. 따지고 보면, 블룸버그 뉴스에는 정해진 역할들이 다 있더라고요. 루비니, 마크 파버, 로저스 같은 사람들이 항상 나와서, 시장 여론 형성하는데 참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는 하죠. 가끔 정책적인 부분은 스티글리츠, 크루그먼, 섬머스 같은 사람들이 담당하고... 생각해보면, 그럴듯하군요. 하나의 커다란 연극을 만들고, 그것을 위해 동원되는 사람들이라면... 어쨌든 사태의 핵심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 기관들이 자산을 팔아치우고, 이렇게 자산을 팔아치운 자산들이 다른 금융기관들의 자본금을 축소시키고, 대출규모가 줄어들게 되고, 다른 금융기관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산을 팔아치우게 되는 식으로 결국 서로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경쟁을 벌이다가,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사태만 악화시키는 웃기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유동성 함정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정책에 대해 크루그먼이 의견을 냈고, 미국 정부는 이런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받아들인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맞아 떨어진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결국 대출을 늘이고, 자산을 팔지 못하게, 자본금을 넣어주자. 라는 것입니다. 직접 돈을 쥐어 줘봤자. 전체적인 금융 시스템 위기이므로, 이런 해법은 유효하지 않고, 자본금을 넣어서, 다시 대출을 만들게 하자는 거죠. 그래서 미국 정부가 자본금을 넣어주고 있고, 자본금을 넣은 2개 모기지 보증사는 모기지 채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미국 일부 지역의 집값이 상승했다는 뉴스를 보았네요. 결국 이런 해법이 맞아 들 것으로 생각되고, 조금 미래에 대해서 낙관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경기변동에 대해 은행가들의 계획된 음모라고 주장하는 학파도 있기는 합니다만...이렇게 설명하는 게 뭔가 더 설득력 있어 보일 것 같군요. 많은 사람들은 쉽게 믿지 않는 소리가 바로 음모론이기도 하니... 하지만... 음모론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음모론이 아주 안 맞다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 사실 노벨 경제학상이라는 존재 때문 입니다. 노벨 경제학상 자체가 노벨이 만든 상도 아닐 뿐더러, 69년부터 수상을 시작했고, 스웨덴 중앙은행이 주는 상이지요. 정확히 말해서, '노벨을 기념하여, 스웨덴 중앙은행이 주는 상'입니다. 결국 이런 괴상한 상은 누군가가 의도를 위해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고, 가짜이지만, 진짜처럼 보이려는 뻐꾸기 전략을 쓰는 것이지요. 노벨 경제학상이라는 권위로 대중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목적이겠지요. 수상에 대해 참 석연찮은 면들이 있는데, 이런 해법을 낸 크루그먼 씨가 노벨상을 받은 것도(사실 무엇 땜에 받았는지는 모르겠음.) 재미난 점입니다. 분위기 따라 수상하는 듯.

   

INDRA: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 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언젠가 내 지인 중 내가 천재가 아닐지라도 수재로 여기는 이가 '인생은 연기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린다. 우리의 삶은 온통 거짓투성이다. 매트리스인 셈이다. 아울러 그 이면을 바라보는 이들은 극소수이며, 나는 이들을 5%로 보고 있다. 그러나 5% 중 4%는 처세술로 인해 현실에 침묵하기 마련이다. 해서, 그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다. 나머지 1%는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1% 중 0.1% 정도는 1%에 대항하고 있다. 1%가 진정 신경을 쓰는 이들은 0.1%의 사람들이다. 0.1%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불량품들이다. 한국 인구가 오천만이면, 오만 명 정도가 불량품이라는 게다. 

   

노벨상은 물리학과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국제유태자본의 정치적 책략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물론 엄밀하게 따지면, 물리학과 화학 분야조차도 미세하게 조정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객관성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받아들이는 것이 무방하다. 그러나 다른 분야는 신뢰할 필요가 없다. 대표적인 예가 이번 노벨경제학상의 크루그먼이다. 받는 크루그먼도 부끄러울 듯싶다. 노벨상 취지라면 이론적으로야 크루그먼보다 뛰어난 이들이 얼마든지 있으며, 사회적인 고려를 한다면 제프리 삭스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이 크루그먼을 노벨경제학상에 임명한 것은 악수로 보인다. 근래 인드라가 크루그먼을 삼류 저질 양아치이며, 국제유태자본의 똥강아지라고 많이 씹기는 했다.

   

음모론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시스템론이다. 음모론의 장점은 특정 사태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음모론의 약점은 특정 사태 이외의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면 시스템론의 장점은 사태를 시대적인 관점으로 종합적이고 총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다. 즉, 음모론은 특정 사태만을 다룬다면, 시스템론은 시대를 다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시스템론의 약점은? 실재적인 것과 인간의 생각이 동일하다는 가정에 있다. 인간의 생각이 그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실재적인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오늘날 통일장 이론을 만들지 못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각각의 부분이 사실이고, 총합이란 언제나 거짓이라면, 시스템은 언제나 거짓이란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 해서, 오늘날 경제, 경영 이론 대부분은 그 아무리 전략을 운운한다고 하더라도 먼 미래보다는 당장의 분기 실적에 연연하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인 산물이 합리적 기대이론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나의 관점은 무엇인가. 두 가지다. 철학적으로 하나는 맑스-헤겔의 관계를 수정주의적 해석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총체적인 관점을 유지한다.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451

   

다른 하나는 데리다적인 해체 방식이다.

   

http://memolog.blog.naver.com/miavenus/56

   

나는 데리다적인 해체 방식을 통해 발터 벤야민이 고발한, 새로운 듯싶지만 전혀 새롭지 않은 낡은 관행들을 물리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테면, 친일민주당 해체, 참여연대 해산 따위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내 졸저 '해체 : 통일에서 포르노까지"에서 밝힌 바 있다.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내 사상체계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 것만은 틀림없다.

   

모기지 관련 코엘류님의 설명은 간명하다. 이를 알기 쉽게 말하자. 박정희 시절에 각종 수출보조금 제도를 운영하였으며, 은행은 이를 보증했다. 이 제도와 같은 게다. 미국 정부가 보증하고, 자본금을 납입한 만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는 신뢰하게 되어 있다. 코엘류님이 설명한 대로 갈 곳 잃은, 그나마 살아남은 유동자산은, 부동산으로 향하게 되어 있다. 바로 이 점을 앨런 그리스펀이 간파한 것이다. 해서, 오바마 경기회복 쇼에 필요한 것은, 해외 숙련공 이민 유입이며, 이를 언론에서 과대포장하면 집값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다. 물론 이것은 한시적인 대책에 불과하다. 보다 진전된 대책은 현 미국 경제 규모 자체를 늘리는 것이며, 이것은 북미연합 외에 대안이 없다. 아울러 이러한 정책은 이전 신자유주의가 보여준 피라미드 방식이 아니라 다단계 방식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상업은행의 투자은행적 투자가 필요하며, 멕시코를 포괄한 만큼 북미연합을 통한 경제성장률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울러 세계체제는 이에 화답해야 하며,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남미 대다수 국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 동유럽 및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가 이에 호응해야 한다. 그래야 울트라슈퍼버블을 진행시킬 수 있다. "

국제유태자본: 주가 예측, 오바마, 울트라슈퍼버블, 음모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529649

   

   

"코엘류:

생각해보니 엔/달러, 엔/원 환율이 중요한데, 엔화 추세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회복은 조금 섣부른 얘기가 될 수도 있어서요. 예전에 얼핏 본 바가 있는데, 일본 상업은행들이 일본 제조업체에게 대출을 꺼린다고 쓰신 글을 본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계 투자은행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했다고 쓴 글을 본 바가 있네요. 그게 사실이라면, 리만 브라더스 파산 이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을 친 원인이 설명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크게 급락하게 된 것은 리만 브라더스와 AIG 파산 선언 이후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점은 엔/달러, 원/엔 환율의 움직임을 표준편차로 내보면 대부분이 변동이 9월 중순 이후에 집중 되어 있습니다. 이는 차트를 봐도 쉽게 알 수 있지요. 그렇다면 엔케리 청산이 디플레를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했고, 엔케리 청산의 움직임은 일본 내부의 신용불안 때문에 일발됐다고 보면 들어맞습니다. 때문에 아이슬란드의 경우에도 엔화 대출을 많이 해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갔는데, 엔화 가치 급등이 통화가치 하락과 부채 증가 이에 따른 자금 이탈과 맞물려서 유동성 위기로 IMF 구제 신청을 했다고 보면 맥락이 맞습니다. 결국 엔화의 급격한 움직임이 각국에 자기실현 통화위기를 불러일으켰고, IMF 구제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투자은행의 일본 투자에 대한 부분은 확인된 바가 없기 때문에, 사실로 단정짓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리만 브라더스 같은 경우에는 미국 부동산에 물린 게 많아서 라고 들었는데...이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 결국 엔화 추이가 어떻게 되느냐가 향후 세계의 자산 가격 움직임과 대출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이전의 변동성은 달러화와 유로화 간의 싸움, 미국이 금리를 인하해도, 유럽 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고, 이것이 달러화 가치 하락과 달러화에 연동된 경제권에 자산 가치 하락을 불러왔습니다. 때문에 석유가가 크게 치솟았던 것도 이러한 통화공조의 불협화음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달러에 페그된 중동 국가들이 페그를 이탈할 것이라는 전망도 불러왔죠. 하지만 리만 파산이후 이 전의 자산가격 하락은 달러화-유로화의 불협화음 때문이라면, 앞으로는 달러-엔화를 조금 주목해야 할 듯 싶습니다. 물론 잘 대처해서, 문제를 조속 해결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 각오해야 할 성 싶습니다.

   

INDRA:

한국 원화가 개장초 60원 하락한 가격에서 시작하여 지금 40원 가량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인은 엔화 급등 위기감을 타개하기 위한 일본 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 때문이라고 하지만,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엔케리 트레이딩의 재개 때문으로 본다. 해서, 현재 전 세계 환율은 엔 달러를 제외하고서는 모두 하락세다. 즉, 다시 엔 자금이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각국 환율 동향

http://stock.naver.com/world/foreign_exchange_list.nhn

   

엔화 급락, 달러  35년 최대폭 하락

http://www.newsva.co.kr/uhtml/read.jsp?idxno=428338&section=S1N6&section2=S2N343

   

국제유태자본 : 환율 변동과 엔케리트레이딩, 노무현 구속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378375

   

이를 입증하듯, 엔화대출 만기가 1년 연장되었고, 엔화 대출이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고, 엔화 대출 영업 담당자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과감하게 엔화가 전고점을 찍었다고 주장한다. 현재 세계는 엔케리 자금의 동향에 따라 각국 환율이 움직이고, 그에 따라 주식시장과 각국 실물경제가 춤을 추고 있는 양상이다.

   

하여, 달러가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가 오히려 40원 하락을 함으로써 오늘날 환율시장을 보다 극명하게 드러낸 셈이다. 그렇다면,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국제유태자본이 예상대로 10월말을 단기 바닥으로 예비한 것이라면, 조정을 거치겠지만, 완만하게 환율 하락 쪽에 무게를 두지 않을 수 없다.

   

정리하면, 환율이 널뛰는 것은 수출입 문제라든가 하는 문제보다는 유동성의 문제이고, 엔 케리 자금의 수급문제로 보인다. 하여, 엔케리 트레이딩 청산이 이루어지면 각국 환율이 흔들리고, 각국 경제에 위기가 오는 반면, 엔케리 트레이딩이 재개되면, 각국 환율이 안정되고, 각국 경제에 활력을 주게 되는 경향을 찾을 수 있다.

   

코엘류:

아 그리고...부동산 부분은 아직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가계 부채/자산 대출 부분이 아직 큰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가계가 충분히 향후 경기가 풀리게 되면, 현 행정부에서 만들어 놓은 금융 구조 때문에, 재벌 자금들이 부동산 쪽으로 많이 쏠릴 것으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에 투자할 곳이 없으니, 가는 곳이 부동산 시장이겠고, 재벌이 금융회사 설립이 쉬워졌고, 여신전문회사들이 치열하게 여신을 늘여서 부동산 쪽으로 많이 흘러가지 않을 까 싶네요. 특히 한나라당 뉴라이트 경제 참모들이 주장하는 게, 서울 재건축, 재개발이다 보니... 아주 좋은 건수들이 많이 겹쳤습니다. 국내 부동산 수준이 크게 위기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자산 디플레가 생기지만, 서울 쪽은 다른 국가에 비해 큰 수준은 아닌 듯.

   

INDRA:

신자유주의 핵심 정책 중 하나가 도심 재개발이다^^! 아울러 요즘 재벌 관심사는 대우조선해양처럼 물량 나온 것을 인수하는 것이다. 문제는 인수 자금인데 이 창구를 강만수가 막고 있어서 원성이 자자한 것이다. 강만수가 기업의 인수 대출 자금을 규제하는 것은 잘 하는 일이지만, 재벌들이나 재벌들 후원받는 국회의원들에게는 강만수가 싫을 수밖에 없다. 또한 매국노들이 강만수를 싫어하는 것 역시 이유는 다르나 비슷하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가 인수했는데, 인수가격이 6조 5천인데 이 때문에 한화는 2조 가량을 빌려야 한다. 연기금에 눈치를 주는 모양인데... 어찌되었든 한화가 이를 해결하겠지만, 자칫 독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현재 흘러가는 모양으로 보자면,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한화의 선택은 아직까지는 현명해 보인다. "

국제유태자본 : 강만수, 환율하락, 남북통일, 박현주 구속, 시대정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589618

   

   

"국제유태자본: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과 북미연합

   

다른 주제들을 하나의 글쓰기 안에 담는 시도를 한다. 주제보다 사태에 구미가 당기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드라에게 '하루'라는 동일한 시간대에 덧글이나 쪽지, 메일, 안부게시판 등으로 의견을 보낸다는 공통된 '인연'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연'적 사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는 것 자체가 내게는 매우 즐겁다. 다만, 오늘은 글을 쓰다보니 길어져서 나누어서 써야할 듯싶다.

   

코엘류:

생각해봤는데, 단순히 엔 외에도, 재미난 것은 IMF와 강만수 간의 싸움입니다. 사실 강만수는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AMF체제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강만수 자체가 외환위기에 대해 음모론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MF의 스왑 프로그램 자체를 싫어합니다. (IMF가 뭐하는 기관인지 잘 아는 거죠.) 반대로 IMF는 이번 기회에 영향력 확대를 하려하고, 한국에 통화스왑 참여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재정부는 완강히 거부.... 이런 맥락이 맞다면, 환율급등, 은행 유동성 위기의 사태는 금융 시장 개방, 엔케리 환류 등의 변수 외에도, 모종의 압력이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반대로 최근의 강만수 경질론은 아마 이러한 것을 의식한 친미파들이 강만수를 끌어내리려 함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IMF가 의도적으로 개입했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한국 시중 은행들이 예/대 비율을 보면 대출금이 더 많은데 이는 모자라는 예금을 엔, 원화 대출로 메꿔왔고, 이 때문에 저엔, 저달러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달러를 막기 위해 통화 발행을 늘였고, 이에 늘어난 통화를 주체하지 못해, 다시 통안채를 발행하는 등, 결국 시중 은행 대출 확대가 과거 한국은행 적자로 연결되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결국 이런 대출은 산업 자금이 아닌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만들었고요. 어쨌거나, 리만 파산 이후 엔 대출 환류가 자산 디플레에 크게 영향을 주었는데요. IMF가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 환시장에 압력을 넣음으로써,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는 편이 더 현실적일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강만수씨는 IMF는 배제하고, 미국 스와프 협정을 맺고, 이어 중국과 일본에도 확대한다는 군요. 원래 애시당초 친 일본, 아니 친 아시아파라고 해야 하나요? 어쨌거나 그런 성향이었으니... 어쩌면 미국과 스왑체결은 한 부분이 강만수 장관이 경질론에 까지 몰리자... 또한 환시장이 지나치게 요동치고, 시중 은행의 달러화 대출규모가 크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에 한발 양보한 것이고, 그들도 IMF까지는 아니더라도, 미국과의 스왑계약 체결 선에서 양보했다고 보입니다. 일단 이 사건 이후, 강만수 경질론 자체가 쏙 들어간다면, 제 가설은 검증된 것이라고 봐도 되겠지요. 어쨌거나 이 일은 구한말에 강대국들 끼리 한국을 서로 자신의 영향력 안에 넣으려는 형상을 연상시킵니다. 이제는 군사력 보다는 금융, 통화 등의 도구를 사용하네요.

   

INDRA:

간만에 쌍벽을 이루었던 팍스넷과 씽크풀을 가보았다. 씽크풀은 의기소침한 분위기다. 반면 팍스넷 선물옵션 게시판을 가니 무협지를 보는 듯 정말 재미있다. 콜 오버맨과 풋 오버맨, 그리고 데이트레이더가 난립하는 이곳은 정과 마, 사의 장인 게다. 콜과 풋이 서로 소신을 드러내는 사이에 데이트레이더는 왜 골치 아프게 오버를 하느냐, 하고 추세에 따라 장중매매가 장땡, 즉 기회주의만이 돈을 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이트도 1등만 살아남나 보다. 매매하지 않더라도 현 한국 경제를 바라보는 개인들의 순수한(?) 이기심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팍스넷 선물옵션 토론게시판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1.lst.screen?p_bbs_id=N00401&service=stock&top=5&sub=1&depth=1&menu=menu_foption

   

일단 한미 통화 스왑에 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 통화 스와프에 대한 글-반박 글

http://www.nparam.com/cafebbs/view.html?gid=main&bid=cat_05&pid=105131&cate=&al=&page=1&sm=&kw=&tuid=&scode=&blink=

   

나는 아고라에 가지 않기 때문에 아고라에서 유명하다는 논객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주식사이트에서 관련 글을 찾다보니 두 사람이 나왔다. SDE와 상승미소. SDE는 내가 잘 아는 사람이기에 그의 글을 읽지 않더라도 무슨 말을 할 지 감 잡고 있는 반면, 상승미소는 누군가 했다. 그런데 상기한 글에서 읽고 나는 정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아고라 수준을 알아봤다^^! 아고라에도 경제학도들이 있을 터인데 저 정도에 넘어간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권고하겠다. 아고라에서 경제공부하면 눈 버린다. 팍스넷 선물옵션게시판을 추천하겠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 최고의 경제(?) 토론방이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아고라보다 영양가가 있는 팍스넷 선물옵션 게시판을 주시하겠다. 다만, 팍스넷 문제는 개미를 가장한 외인과 기관의 스파이가 득실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말이다^^!

   

이 대목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외환위기란 어떻게 오며, 무엇이 문제냐. 

   

http://100.naver.com/100.nhn?docid=700492

   

백과사전적으로는 상기한 대로다. 그러나 실상은 국제유태자본이 외환위기를 조장시킨 뒤에 필요할 때 써먹는 금융 해적(?)인 헤지펀드 등을 동원해서 단기적으로 특정 국가 환시장을 교란시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외환위기다. 해서, 상승미소가 제시한 도표만 보더라도 자신이 얼마나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즉, 한국의 외채 현황을 소개하는데 노무현 정권 때인 2006년부터 정부와 은행 단기 외채가 갑작스레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환보유고가 어떤 목적으로 운영되는가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외환보유고란 단기 유동성 위기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무진장 웃긴 것 중 하나가 제대로 공부한 좌파가 아니고, 강만수를 매국노처럼 비난하는 이라면 대체로 케인즈 운운하는 자일 터인데, 케인즈가 뜬 것이 뉴딜이고, 뉴딜이란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재정 지출을 통해 경기 부양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균형 예산이 필요하지만, 일정 정도 빚진 정부가 문제될 것은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외국 투자증권사 보고서도 우려하는 것이 단기 외채일 뿐이지, 외채 전체가 아닌 게다. 더 핵심적인 것은 단기 외채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 있는가 여부인 게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신뢰'의 요체인 게다. 해서, 긴 말하고 싶지 않다. 짧게 말하자. 국제유태자본이 무슨 까닭인지 모르나 한국 원화에 대해 무이자나 마찬가지로 '지급보증'을 해준 셈이다. 이는 고리대금업자인 IMF 자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게다. 해서, 엊그제까지 매국노들이 인용하기를 즐겨하던,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가 보고서를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한국에 긍정 신호?…"최근 급락은 과도"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388582&category=mbn00001

   

왜일까? 은행이야 원화 예금이 없으므로 은행이 해외에서 단기 외채(엔케리 자금)를 빌린 것이다. 왜 원화 예금이 없었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 위기를 낳기 위해 세계적으로 엔케리 자금을 유통시켜서 세계 각국 증시가 폭등했던 것이다. 게다가 엔케리가 저금리인 까닭에 저금리가 대세로 만들었고, 이 자금으로 외국계 은행들은 기업 대출을 외면하고, 부동산 가계 대출에만 힘을 쏟았다. 수익률을 우선으로 하는 시대이다 보니 경쟁하지 않을 수 없는 국산 은행도 가계 대출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한편 엔케리 자금은 증시 폭동에 동원되니, 예금을 이탈한 유동자금이 증시에 몰렸다. 한편 정부는? 한국투자공사 때문이  아니겠는가^^! 조금 있다가 수영을 가야 하니까 1997년 외환위기 메카니즘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자.

   

아무튼 노무현 정권 때에 준비 완료시킨 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서서히 빼기 시작한 게다. 루비니의 12단계에 따르든, 뭐든... 일단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9월 이전까지 미국 발 금융위기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중국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요한 미국 시장이어서 걱정된다는 정도였다. 오히려 미국 발 금융위기보다 더 위기감으로 다가온 것은 고유가였다. 그런데 중국 올림픽에 즈음해서 유가가 쭉쭉 빠지는 게다. 이때부터 한국 금융 위기가 시작한 게다. 그 시작은 본격적인 엔케리 자금 청산이었다.

   

국제유태자본 : 환율 변동과 엔케리트레이딩, 노무현 구속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378375 

   

해서, 이전부터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외환위기를 노리고 있다,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던 인드라가 9월과 10월에 9월 위기설, 10월 위기설이 근거가 없다며 격렬하게 국제유태자본과 맞상대를 했던 것이다. 

   

이제 금융위기가 코앞에 닥쳐온 듯했다. 매국노들은 자신했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고 여겨서 연일 강만수에게 맹폭을 가했던 것이다. 강만수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환시장 개입과 같은 국내 정책만으로는 금융 위기를 해소시키지 못한다. 국제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미국이 선진국과만 맺은 한미 통화 스왑과 같은 것인데 강만수로 되겠느냐, 해서, 강만수가 물러나야 한다. 이렇게 주장했던 게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매국노들에게 정권을 선사해서 매국노들에게 은인으로 불리는 루빈을 비롯한 국제유태자본 관계자들이 강만수 손을 번쩍 든 것이다. 매국노들이 공황 상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매국노들과 이해를 같이 했던 크루그먼과 같은 해외 일부 삼류 저질 양아치 부류들도 정신 줄을 잠시 놓았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일단 재보선 선거 결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체결은 후문에 따르면 24일에 이미 가시화된 것이라고 하니 선거와는 별개다. 

   

그렇다면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코엘류님처럼 IMF와 강만수 간의 대결로 볼 수 있다. 훌륭한 가설이다. 왜냐하면, 현재 IMF는 스티글리츠 비판에서처럼 개혁을 요구받고 있으며, 미국은 미국대로 달러 중심 체제에 관한 개혁을 요청받고 있는 것이다. 예서, 중요한 점은 개혁이다. 즉, 개혁 대상이 된다 함은 한편으로 불쾌한 일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향후 주체가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IMF 개혁이란 신 브레튼우즈 체제로 나아가자는 제안으로 나갈 것이며, 미국 달러 중심 체제 개혁이란 북미연합 탄생으로 향할 것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이에 대한 미묘한 차이가 있으며, 입장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한 바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긴박했던 40일간의 전말…강만수 뚝심+폴슨 위기처방+루빈 도움 합작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30/2008103001434.html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신 브레튼우즈 체제를 지지할 듯싶은 폴슨과 루빈이 나섰다? 이는 결국 다음과 같이 풀이가 된다. 유럽연합, 북미연합, 아시아연합이란 세계단일정부로 가는 중요한 징검다리 전략이다. 그에 비한다면, 신 브레튼우즈 체제란 하위 전술 단위일 뿐이다. 새로운 세계체제란 지역연합국가간의 협정이어야 이전 체제에 비해 보다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신 브레튼우즈 체제란 말만 그럴 듯한 껍데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은 확실히 드러났다. 대상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멕시코, 브라질, 싱가포르도 포함한다. 멕시코는 중미의 대표 국가이며, 브라질은 남미 대표 국가이다. 그럼에도 싱가포르가 빠졌다면, 모양새가 우스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싱가포르까지 넣는 바람에 한국은 졸지에(?) 동아시아 대표 국가가 된 셈이다. 이는 지역국가연합에 대한 강한 애착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강만수는 AMF체제를 선호한다. AMF체제란 국제유태자본을 절대적인 형님으로 모시는 아시아경제공동체 구상인 게다. 점차 사태가 명확해진다. 한국에서 유난히 외환위기가 긴박하게 전개되었던 것은, 두 가지 효과 때문이다. 하나는 한국인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다. "이제 원화가 지긋지긋해, 이럴 바에야 차라리 달러나 엔화, 심지어 위안화로 통일되는 것이 낫겠어. 아니, 자존심이 상하니 우리가 주도적으로 아시아 공통 화폐를 제안하는 것이 어떨까?" 지금 여론조사하면 한국인 90% 이상이 찬성할 듯싶다. 어차피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니까. 심지어 매국노도 결국 원화로는 장기적으로 불안하다고 주장하는 셈이니까. 다른 하나는 펀드멘탈이 괜찮다는 한국도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이 마음을 먹으면 골로 가게 할 수 있다는 각국에 대한 압력용이다. 지금 각국은 한국의 예를 보면서 속으로 한편으로 안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질질 싸고 있을 것이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게 가하는 수법만큼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한다면? 내일 당장 국가 부도 신청할 수밖에 없겠다^^!

   

그리고 매국노들은 쇠고기이니, 자동차협상이니 하는 후순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엉뚱하게 연결하지 마라. 지금 국제유태자본이 쇠고기나 자동차 협상 따위가 중요한 줄 아느냐? 심지어 FTA도 지금 문제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과 북미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661827

   

"코엘류:

문전성시를 이루는 군요. 항상 신흥종교는 영향력이 세지면, 주류에 의해 박해를 받는 법입니다. 광주항쟁과 민주항쟁에 대해 생각해보면 상당히 재밌는 것이 생각나는데, 소로스와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이 그것입니다. 소로스는 동구권을 열린 사회를 만든다는 구실 하에, 우크라이나에 많은 돈을 투자했고, 오렌지 혁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하네요. 미국 정부의 endowment for democracy라고 하나요? 요것도 우크라이나에 많이 돈을 쏟아 붙었다는 것이죠. 사실 이런 것을 역으로 추론해보면 한국의 민주 혁명도 결국 만들어 진 것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쉽사리 인정하고, 생각하기 쉬운 부분은 아닙니다. 우리의 일이기 때문에... 대체 에너지는 닷컴 버블처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가 대체 에너지와 녹색성장에 대해 얘기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닷컴 버블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대체 에너지에 대해서 이렇게 관심이 높이진 적이 있었던 가요? 사실 바이오 디젤에 대한 얘기는 윌리엄 엥달의 다른 저서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의 생각에 칼 포퍼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스스로 언급합니다. 실은 칼 포퍼는 많이 인용되는데요. 워쇼스키 형제의 작품에도 보면 포퍼라는 이름을 딴 아이가 나옵니다. 애니 매트릭스에도 주인공으로 나오죠. 그리고 소로스의 사상과 유사한 블랙스완의 니콜라스 나심 탈렙도 포퍼를 인용합니다. 사실 탈렙이 소로스 씨의 많은 후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두 사람의 시장에 대한 시각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지나친 생각은 위험하지만... 그렇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부탁이 있는데, 포퍼에 대해서 글을 한번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뭐하던 사람이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가... 말입니다. 사실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그를 추종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죄송하지만, 론 폴이라는 정치인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마이너한 사람이지만, 사실 론 폴은 FRB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일침을 가해왔던 사람이고, 동영상을 통해 보면, 인드라님의 음모론 적인 얘기를 가장 많이 공개석상에서 언급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상당히 재밌네요. 대선 방송에 나와서, CFR 이야기를 하고,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FRB에 관계된 얘기를 하고 다녔는데요. 사실 이런 음모 이론 얘기를 듣더라도, 믿기 힘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더라도, '거짓말일 거야' '망상이야' 라고 생각하고 마는 거죠. 사실 허무맹랑한 면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론 폴 씨의 동영상은 확신을 주었습니다. 조금 더 많은 생각을 해보기 위해, 론 폴에 대한 글도 한 번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론 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를 언급해야 한다.

   

첫째, 아나코 자본주의다.

"He came to know economists Hans Sennholz and Murray Rothbard well, and credits to them his interest in the study of economics. He clearly remembers August 15, 1971, when President Richard Nixon closed the "gold window" by implementing the U.S. dollar's complete departure from the gold standard, as the day he realized what the Austrian school economists wrote was coming true."

http://en.wikipedia.org/wiki/Ron_Paul

   

"이러한 철학은 국가가 없는 자본주의를 근본이념으로 삼는다. 스스로 아나코 자본주의라 칭하는 이들은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학자와 20세기 중반의 자유주의자 머레이 로스버드와 월터 블록 등이 있으며 이들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와 고전적 자유주의와 19세기 미국 개인주의 아나키즘을 혼합하였다."

   

아나코자본주의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B%82%98%EC%BD%94%EC%9E%90%EB%B3%B8%EC%A3%BC%EC%9D%98

   

둘째, 존 버치 협회다.

공화당 내 근본보수파 중에는 존 버치 협회'(Jhon Birch Society)가 있다. 존 버치 협회는 유대인들이 세계지배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음모이론(conspiracy theory)을 신봉한다. 이들은 원래 공화당 내 강경 보수 세력이자 고립주의자였는데 공화당마저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다며 공화당을 탈당한다. 1983년 대한항공 KAL 007 편이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에 의해 격추되었는데 협회는 격추 원인을 이 비행기에 존 버치 협회 지도자인 래리 맥도널드를 죽이기 위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셋째, 자유의지론파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총을 차고 다니며, 홀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인 황야의 무법자,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떠올리면 된다. 극단적인 개인주의로서 인간의 사회성을 부정하고, 남을 도와주거나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지도 않겠다는 주의이다. 이들의 강령은 대체로 국가 불필요, 세금 징수 반대, 대기업 반대, 북대서양 조약기구 및 국제연합 탈퇴, 총기류 소지 절대 지지 등이다. 자유의지론자는 정부에서 국민으로부터 막대한 세금을 거두어 사회복지를 실시했지만, 국민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주지 못한 채 공무원 수만 늘리고 엄청난 재정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한다.

   

론 폴의 노선은 1980년 이전의 공화당 노선, 전통적 노선이므로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지휘를 받는 주류 공화당파인 부시와 같은 세계화론자, 네오콘파, 레이건 민주당원파와는 다르다. 론 폴이 이번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도 돌풍을 일으켰지만, 언론이 외면한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론 폴이 CFR과 연방준비은행을 비판하는 것은 존 버치 협회적 노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총기류 소지, 전쟁 반대 등은 자유의지론파적인 주장이다. 금본위제로의 복귀 등은 아나코 자본주의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론 폴은 왜 이러한 노선을 취하게 되었을까. 나는 다음과 같이 상상한다. 이번에 오바마가 당선되었으니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뿌리'라는 드라마를 떠올려본다. 개인사적 배경으로 추적해 보면, 그의 가계가 독일 헤센 지방에서 펜실베니아로 이주했다고 한다. 그런데 헤센하면 로스차일드와 헤센 용병을 떠올릴 수 있다. 미국 독립전쟁 때 영국군 용병으로 헤센용병이 대거 차출되었는데, 이들은 계약제 노예였고, 전쟁 중이거나 전쟁 후 미국에 정착했던 것이다. 이들 독일 농민 출신들은 게르만적 공동체를 이상으로 삼는 경향이 있으며, 가난과 전쟁에 환멸을 느끼며, 전쟁으로 부를 쌓는 금융자본에 대해 비판적인 층이다. 하여, 워싱턴, 제퍼슨과 같은 남부 대토지 노예주들과 달리 이들은 자작농이 되어 미국 내륙 토지를 개간하였고, 대부분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으며, 노예제를 반대하여 정치적으로는 공화당을 지지했다. 미국 대통령 중에 최초로 이미지 선거를 한 이가 헨리 헤리슨인데, 그는 허름한 통나무집에서 사는 자작농 모습을 대통령 선거에서 활용하여 당선된 바 있다. 론 폴이 왜 지금과 같은 노선을 걸었을까 하는 데에 그의 프로필에서 다른 특기할 점이 없으므로 집안 내력에서 찾을 수밖에 없지 않나 나는 보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국제유태자본에 관한 관심은 두 부류다. 하나는 론 폴 노선처럼 프리존의 김필재 기자로 대표되는 보수우파, 미국 거주 개신교 목사, 그 외 여러 종교 단체, 우파 성향의 아나키스트 등이다. 이들의 국제유태자본 비판 근거는 개인에서 비롯되었으며, 주된 비판은 정치와 종교에 집중된다. 반면 다른 하나는 세계화 비판, 국제투기자본 비판에서 시작되었으나 아직은 조직이라고 할 만한 것이 형성되지 못한 좌파적 흐름이다. 굳이 이 경향에 포함시킨다면 참여연대 노선을 비판하는 대안연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안연대도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개념을 아직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해서, 이 흐름은 사실상 내가 처음이라고 봐도 좋다. 이 노선의 국제유태자본 비판 근거는 사회에서 비롯되었으며, 주된 비판은 정치와 종교가 아니라 경제다. 하여, 현재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의 방법론 중 하나는  보수우파가 주장해온 음모론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96311

   

혹자는 왜 우파의 음모론을 차용하는가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맑스도 맬더스의 공황론을 깊이 있게 천착하지 않았던가. 맬더스가 젠트리 계급을 위하고, 금융가들과 상대하기 위해 공황론을 최초 제기했다면, 금융가들에 대항한다는 취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해서, 우파의 음모론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자는 것이 현재 나의 작업 중 일부다.

   

블레어 노동당이 1997년 5월에 정권을 잡았다. 이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앤서니 기든스의 '제 3의 길'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에 소련의 붕괴, 보수당의 신자유주의, 복지노선을 고수하던 강성 노동당파 모두와 거리를 둘 필요가 있었던, 부시의 푸들이자,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인 블레어가 강성 노동당파를 향해 꺼낸 무기 중 하나가 파라다임의 변화였다. 블레어 정권이 대처 보수당의 신자유주의를 비판하였지만, 집권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오히려 대처 보수당보다 더 노골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영란은행을 독립시켰던 것이다. 해서, 판을 흔들기 위해 등장한 것이 파라다임론이고, 파라다임하면 토머스 쿤이고, 토머스 쿤은 과학철학자, 반과학자이다 보니, 칼 포퍼도 등장한 것이라 본다.

   

하여, 이 시기부터 한국에서도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논리실증주의, 반증론, 파라다임론, 과학철학론 등이 잠시 유행했던 셈이다. 칼 포퍼가 한국에서 잠시 회자가 된 것은, 말할 필요없이 그간 운동권 도움을 받았던 집권 여당이 운동권과 거리를 두기 위함이었다. 이때, 비판의 도구로 칼 포퍼 주장이 쓸모가 있었다.

   

그러나 칼 포퍼는 단지 운동권 비판 도구로 삼기에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칼 포퍼는 임리 라카토스, 토머스 쿤, 파울 파이어아벤트처럼 과학철학자, 혹은 반과학자다. 이들 태도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는 영화 '쥐라기 파크' 1편에서 잘 나와 있다. 쥐라기 공원의 소유주였던 해먼드의 자문을 받은 수학자 말콤은 '인간이 아무리 철저하게 공룡들을 제어한다고 해도 자연 속에 숨겨진 다양성과 예측 불가능성(카오스)까지는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계획은 미처 예측할 수 없는 사소한 일이 야기하는 경로 때문에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한다. 똘똘이 스머프처럼 다소 재수 없게 그려진 말콤과 같은 이들이 칼 포퍼와 같은 과학철학자라고 보면 된다^^!

   

이들 중 칼 포퍼는 선두 주자였다. 칼 포퍼가 대중적 주목을 받은 것은 프랑크푸르트학파 일원인 하버마스와 마르쿠제와의 논쟁 때문이다. 그는 주로 과학계 외부의 의사-과학을 비판하는 동시에 과학계 내부의 과학 관료들을 비판한다. 의사-과학으로는 마르크스주의나 프로이트주의는 물론 다윈의 진화론, 빅뱅론도 포함시켰다. 그렇다면 칼 포퍼의 비장의 무기는 무엇인가. 반증이다. 반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리실증주의를 알아야 한다. 논리실증주의는 어떤 사실이 논리(수학)적으로나 경험(과학)적으로 입증 가능할 때에만 참이다, 라고 주장한다. 반면 칼 포퍼는 경험적으로 관찰된 것일지라도 미래의 관점에서 보자면 잠정적이므로 참일 수는 없으며, 관찰로는 반증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즉, 어떤 과학적인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반증할 때에만 관찰이 유효하다는 게다. 과학이 중세의 종교와 같은 무게를 지니며, 과학자에게 신의 비밀을 묻는 이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신과학적 흐름이 지나치게 흘러 이전의 과학적 성과까지 거부하는 극단적인 신비주의가 등장하는 데서 오늘날 칼 포퍼와 같은 역할은 소금과 같은 역할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은 '그 적들 가운데 한 명에 의해서 열린 사회'라는 농담이 있을 만큼 칼 포퍼 역시 독단적이기는 마찬가지다. (해서, 내 마음에 들지만 말이다^^!) 해서, 그는 과학과 과학자들의 주관적 의식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 역시 특정인을 편애하거나 비판하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했다. 또한 그는 과학이 방법으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지만, 반증이야말로 포퍼가 격렬하게 비난한 방법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칼 포퍼의 반증으로 의사과학으로 평가받은 마르크스주의나 프로이트주의가 칼 포퍼의 반증대로라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새로운 관찰법으로 인해 과학으로 부활할 수 있다. 왜냐하면 칼 포퍼의 주장인 지금 맞았다고 해서 미래에도 맞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에는 지금 틀렸다고 해서 미래에도 틀렸다는 보장이 없다는 숨은 명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칼 포퍼는 오스트리아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는 기독교로 개종했다. 칼 포퍼는 한때 좌파에 몸을 담았지만, 전향했다. 그의 유태인론은 유태인이라면 반유태주의를 자극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이차대전의 유태인 학살 책임을 유태인에게 묻는 모양새를 취했다. 20세기에 기억할만한 사상가 중 한 명인 칼 포퍼는 맑스처럼 런던에서 말년을 보내다 죽었다.

   

"'검은백조'는 세 가지 특징을 갖는 매우 개연성이 희박한 사건을 가리킨다. 첫째 예;  b측이 불가능하고, 둘째 엄청난 충격을 동반하며, 셋째 일단 현실로 나타나면 사람들은 뒤늦게 설명을 시도하여 마치 '검은백조'가 설명 가능하고 예견 가능했던 것처럼 여기게 만든다... "검은백조 현상은 예측 불가능성이 특징이므로 우리는 (순진하게도 그것을 예측하겠다고 노력하기보다) 그 미지의 가능성에 고분고분 순응하는 편이 옳다. 반(反)지식, 즉 우리가 모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우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검은백조 현상에 노출될 기회를 최대한 늘리면 기대 밖의 (유리한) 결과를 뜻밖에 얻는 행운도 늘어날 수 있다.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는 쉽게 패배자가 되지 않는 법이다. 검은백조 식으로 말한다면, 개연성 없는 일이 당신을 지배하는 것을 방치할 때, 당신은 그 극히 일어날 법하지 않은 일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항상 당신이 하는 일을 장악하라."

   

http://blog.naver.com/lheegun?Redirect=Log&logNo=80057266140

   

고대 페니키아 지역 출신인 니콜라스 나심 탈렙의 주장은 흥미롭다. 옵션시장에서 말하자면, 온갖 예측을 하는 대신 콜외가나 풋외가를 조금 사서 백배짜리 로또 대박을 기다리자는 것이 아닌가? 무슨 근거로 하느냐? 하면 시장 참가자들이 어떤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그 반대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마디로 아해들아, 너희는 예측하렴, 난 조용히 돈을 따겠다는 수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하기는 그렇다. 토론게시판에서 내일 시황에 대해서 온갖 예측을 해봐야 세력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그 반대로 주가를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가 예측 불가능성의 근거를 위해 반과학자, 혹은 과학철학자 중 잘 알려진 칼 포퍼의 주장을 인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 지금까지 맞았다고 해서 앞으로 맞으리란 보장을 누가 단언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탈렙 주장에 허점이 없을까? 자신이 설계한 게임에서 쉽게 패배자가 되지 않는다는 것 역시 예측인데 이 예측을 무엇으로 보증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검은백조 개념 자체는 자신이 설정한 세 번째에서 예외적일까? 차라리 책을 내는 대신에 조용히 투자하면 될 일이 아닐까? 하여, 이 책이 성공하면 할수록 오히려 메이저는 이 가능성마저도 활용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마치 투자에서 다 털린 뒤에 애널리스트로 등장해서 개평이나 뜯는 사람이 혹 탈렙이 아닐까? 다시 말해, 설명이 가능하다면, 검은백조론이 맞아떨어질수록 탈렙 역시 검은백조의 포로 중 한 명일뿐일 것이며, 완전범죄를 노리고 큰 판을 벌이는 메이저에게는 기쁜 소신을 전하는 전령이 되지 않을까?

   

국제유태자본은 에너지 문제, 근래에는 녹색에너지 분야에 독점적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을 나는 지속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에너지 분야와 의료 생명 분야(타임지에 인공 손이 공개되었는데 매우 정교했다. 이뿐 아니라 각종 복제기술과 나노기술로 치료를 하는 것도 등장할 것이다.) 등의 신 성장 동력 산업을 이슈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될 것이다. 

   

조지 소로스의 말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브레진스키는 폴란드 연대노조에 직접적으로 개입했으며, '연대'라는 말을 자신이 명명했음을 자랑스럽게 밝힌 바 있다. 폴란드 연대노조에 CIA 자금이 유입된 것은 정설이다. 한국에 대한 공작도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본다.

   

근래 블로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다소 신흥 종교적 분위기가 있지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내가 내 자신에게 겸손한 편이니 걱정하지 않기를 바란다. " 

국제유태자본: 유러피안드림, 맥아더, 731부대, 론 폴, 정치적 글쓰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125624

   

"코엘류:

안녕하세요. 죄송하지만, 이븐 사우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이븐 사우드와 그 서방 패거리들이 사실 오늘날의 중동 이라는 질서를 만든 것 같군요. 그리고 부시 일가가 사우디 왕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언제 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혹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뭔가 재미난 것들이 생각나려 합니다. 하고, 오세훈씨 블로그를 우연히 들르게 되었는데, 짐 로저스와 먼델 교수와 금융허브에 대한 얘기를 나눈 것을 블로그에 올렸더라고요. 그의 비전이 100%로 이뤄질 순 없겠지만, 결국 역사라는 것은 그러한 개인들의 생각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젊은 그로 인해 서서히 서울은 바뀌게 되겠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사우디 왕가와 부시 이야기는 인터넷에 수도 없이 유포되었다. 오사마 빈 라덴에 관련한 책 한 두 권만 읽어도 좔좔 나온다. 해서, 이것은 직접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보다는 빈 라덴과 무자헤딘, 로버트 게이츠, 브레진스키를 연관시키는 것이 오늘날 오바마 정권 향후 외교를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시는 이제 잊어도 된다.

   

경제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나와 같은 곳을 보는 경향이 있다. 나는 오세훈과 관계없이 먼델에 관한 기사부터 읽었다. 아시아통화기금, 아시아공통화폐 논의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한국 주가 싸다, 매수하고 싶다 등등으로 덕담을 하고 있는 짐 로저스야 내가 자주 언급하는 사람이고^^!

   

아무튼 코엘류님은 오세훈에 대해 전부터 긍정적이었던 듯싶다^^!

   

http://blog.chosun.com/h125se/2939165

http://100.empas.com/dicsearch/pentry.html?i=180812

http://mylib.kll.co.kr/gen/main_0602.html?kkk=4&sss=1&id=cichung&no=19597&p=&p1=

http://jbookstory.tistory.com/135

http://kr.blog.yahoo.com/neospc/2559

http://jbreview.jinbo.net/maynews/article_print.php?table=organ&item=&no=304

   

이븐 사우드에 관해서는 일단 객관적 정세를 살펴보아야 한다. 사우디 왕가를 이해하는 첩경은 1차 세계대전과 오스만 제국, 그리고 영국이다.  영국은 1차세계대전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권 모두에게 독립을 약속한 바 있다. 동시에 프랑스와 비밀협정을 맺기도 했다. 맥마흔은 알리 이븐 후세인과 협정을 맺었다. 이유는 오스만 제국 술탄이 전 이슬람의 성전을 촉구하면 전세가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해서, 오스만 제국보다 아랍적이고,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오늘날 메카 지역 총독권이 있던 후세인을 끌어들인 것이다. 해서, 열심히 반 오스만제국 투쟁을 했는데, 결과는? 후세인은 영국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던 것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었으므로, 국제유태자본이 취할 방식은 무엇일까. 술탄에 써먹은 것과 똑같은 방식이다. 보다 과격한 아랍주의, 혹은 이슬람주의로 무장한 세력을 찾아내어 이를 명분으로 삼아 후세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지만, 이븐 사우드 개인 자체도 젊은 나이에 대담하게 나아갔으니 평가할만하다. 흡사 로마제국을 연 옥타비아누스와 비교가 가능하지 않나 싶다. 젊은 날, 영악하게 외교적 줄타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392766

   

   

"코엘류:

죄송하지만, 이븐 사우드에 대한 부분이 생략되어 있어서 그런데, 예전에 쓰신 글이나, 관련 된 사이트를 링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찾아보려 해도, 원하는 게 잘 안 나오네요. 사실 사우디 건국이 영, 미 패권 질서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일본과 독일이 미국 패권에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말입니다. aramco를 사우디 왕가에 넘긴 것은 무슨 맥락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런데 니콜라스 나심 탈렙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 하신 듯합니다. 사실, MPT로 대변되는 재무 이론에 일침을 가한 사람이거든요? 사실 이 사람 말을 적용하게 되면, 블랙-숄즈 옵션 모형이니, 베타니 사실 다 엉터리라는 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뚜렷하게 대안은 안 내놓고, 단순히 기존에 재무 이론에 대해 반박을 해놓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블랙스완이라는 책을 살짝 읽어봤는데, 상당히 소로스의 책과 유사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종교적이 되버린 듯 해요. 물론 인드라님의 글을 읽는 이유는 독특한 시선과 시각, 세계를 보는 눈에 대한 영감 같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읽고 있는데, 최근에는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너무 지나친 극단화나, 유태자본 탓이야라는 글은...결국 독자의 폭을 소수로만 좁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런 게 목적이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조금 더 다각적인 부분에서 세계를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전에 마이너한 역사관이나 지정학이나 독특한 경제관에 대한 글을 올려줄 때가 재밌었는데, 요즘에는 조금 종교처럼 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이든, 믿고, 신앙화하고 싶어 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요. 어쨌거나 그냥 제 생각을 적어본 거예요.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처음에 여기 들어와서 본 글보다 최근 글들이 뭔가 흥미로운 시각이... 날카로운 시각이 사라졌다고 할까요? 최근 글들에서는 좀 그런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경기 순환에 대해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슘페터와 경기순환론 부분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이전 글에서 공황론을 리카르도가 주장했다고 하셨나요? 그런 맥락이 궁금하네요. 글을 쓰기 어렵다면 이전 글에 링크하신 부분이라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사실 주류 경제학에서 경기 순환에 대해 경시하는 듯한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제가 요구하는 게 많아서 죄송하네요. 그래도 인드라님은 항상 친절하셔서 좋습니다.^^ 해서,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떻게 경기 순환을 읽는 것인가? 어떤 것이 경기 순환의 지표를 주글라 파동이다. 키친 파동이다. 이런 식으로 많이 얘기들 하거든요? 사실 이게 정말 존재하는가 참 궁금하거든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래서 독창적인 생각을 가진 인드라님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사실 좌파 경제학자들이 공황론을 얘기하면서, 경기순환을 많이 거론하는데... 사실 이게 정말 있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콘트라디에프 파동이라는 것은 상당히 모호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파버의 '내일의 금맥'에서 태양 흑점과 콘트라디에프 파동이 관계있다. 라고 언급한 구절이 있는데, 상당히 흥미로웠거든요? 그런데 현대 경제는 산업화 되었고, 금융 시장에 기반한 화폐 경제이기 때문에, 사실 마찬가지로 미국 상원의원들이 관련한 사업들이 융성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수많은 부채를 져야만 하는 것이지요. 사실 역사를 보면, 로마라는 제국은 과대평가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단순히 유럽이라는 당시의 외진 지역의 맹주였을 따름인데, 오늘날 주류가 헬레나 문명을 기반으로 하는 자들이기에, 그들의 역사라 할 수 있는 로마를 주류로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사실 유럽 문명을 만든 것은 이슬람 문명을 토대로 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사실 많이 생략된 듯해요. 사실 생각해보면, 당시의 세계체제에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이 더 중심지역이 아니었을까요? 캄보디아도 대 제국을 이루었고, 이슬람도 18세기 까지 큰 세력을 이뤘었고.... 하지만, 오늘날에는 무능과 부패, 관료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 자본주의가 융성할 수 없었고, 그래서 그들은 뒤쳐졌다. 이런 식의 논리가 성립이 되는 것이지요... 아마 이런 부분들은 학자들 끼리 많이 얘기한 듯해요. 리오리엔탈이라는 책도 있다는데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어쨌거나, 이 얘기 저 얘기 그냥 막 두서없이 쓰고 가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다^^! 걱정 말고 관심이 있을 때 열심히 질문하면 된다. 오히려 나는 내가 강한 주장을 할 때 코엘류님이 섭섭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과거에도 숱하게 그런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그럼 님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겠다.

   

국제유태자본론에 대한 비판이 없다면 서운한 일이다^^! 해서, 얼마든지 비판을 바란다. 오히려 코엘류님 글로 기쁘기까지 하다. 본디 통합적 이론이란 그 자체 모순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한 비판은 국제유태자본론을 형성하는데 큰 보탬이 된다. 다만 제대로 된 비판이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코엘류님과 같은 반응이 나온다는 것은 1단계가 지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는 그간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에서 사람들과 많은 만남을 해왔기에 조직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는 편이다. 국제유태자본론 전개는 사실상 작년 대선 때부터 시작했으니 1단계는 약 이 년 걸린 셈이다. 그리고 이제 2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이 사이에 잠시 쉬어가는 대목이 있을 수 있다. 조직은 대체로 계단적 상승과 하강을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 대목에서 잠시 인드라의 조직론을 참고하기로 한다^^!

   

인드라의 조직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018749

   

1단계를 정리한다. 국제유태자본론이 빛을 발한 것은, 세계 금융위기와 한국 외환위기가 닥쳤기 때문에, 그간 이를 주장해왔던 내 글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여러 주장 중에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이 현실을 가장 잘 드러내었다고 보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해서, 지난 9월, 10월에 내 블로그가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때 이웃 증가도 엄청났다. 그리고 10월 위기설이 지나가면서 블로그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웬만한 환율 상승과 하락에도 처음에 느꼈던 공포보다는 덤덤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론도 처음에 느꼈던 감동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코엘류님과 달리 이제 접한 이들은 감동이 앞설 것이다. 또한 코엘류님처럼 새로운 주장, 새로운 이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도 있다. 이 분들은 남들보다 빨리 흥미를 느끼는 동시에 빨리 식는다는 점도 있다. 어떤 분들은 종전의 이론을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동시에 새 이론에 일단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 그러나 이분들이 한 번 마음을 바꾸기가 어렵지, 일단 바꾸면 새 이론에 매우 심취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코엘류님처럼 표현하는데 자유로운 분도 있지만, 어눌한 분도 있기 마련이다. 해서, 이러한 다양한 이웃들더러 코엘류님이 맹신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그간 코엘류님이 내 글을 읽고 코멘트를 단 것 역시 맹신이라고 누군가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자충수라고 본다^^!

   

이제 2단계를 준비하는 시기다. 2단계에서 가장 주요한 목표는 국제유태자본론이 20세기의 좌우파를 뛰어넘어달라는 요구, 구체적으로 현재의 답답하기 그지없는 한나라당-친일민주당 구도를 극복해달라는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하여, 이 2단계는 2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다만, 이웃 삼천 명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다시 말해, 이 시기에 국제유태자본론은 또 다시 알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인내하며 제 갈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탈렙에 대해 과소평가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코엘류님 의견에 작은 반론을 하고 싶다. MPT이나, 블랙-숄즈 모형이니 베타니 다 엉터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비유를 들자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이 등장했다 하여 뉴튼 역학이 엉터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다시 말해, 대상 범주가 다르지 않나 싶다. 예측 가능한 국면에서는 여전히 MPT나 블랙-숄즈 모형이 통용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간혹 일어날 때에는 탈렙적인 모형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탈렙이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같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내가 탈렙을 과소평가했다고 여길 수 있는 대목을 다시 생각하면, 이 역시 오해가 아닐까 싶은 것이다. 내가 강조한 것은, 탈렙의 블랙스완 이론마저도 벗어나는,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의 현상에 대해 탈렙이 정리한 것이 블랙-스완 이론이라면, 이 역시 잠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재무 이론이란 본디 보수적인 게다. 또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해서, 현대 재무이론은 고수익, 고위험 상황에서 고수익 면을 가급적 포기하지 않고, 고위험을 헤징(스왑), 분산투자 등을 통해서 회피하고자 하는 데에 집중해왔다. 따라서 고수익이 보장되는 경기 활황 국면에서는 MPT나 블랙-숄즈 모형을 고려하면 될 일이며, 고위험이 예상되는 경기 불황 국면에서는 블랙-스완 이론 등을 검토하면 될 일인 게다. 이 점에서 코엘류님과 내 의견이 크게 다르지 않다. 탈렙이 아직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은 것이 아니므로 내 소견은 서로 대립적이기 보다는 오히려 보완적이어서 양자를 종합한 이론이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은 게다.

   

공황론을 최초 제기한 경제학자는 리카르도가 아니라 인구론으로 유명한 맬더스다. 이 둘은 곡물법 파동으로 런던 시티금융자본가를 대변한 리카르도 대 젠트리를 대변한 맬더스로 격돌을 한 바 있다. 맬더스가 공황론을 제기한 배경은 나폴레옹 전쟁 직후 찾아온 농업 불황 때문이다. 이에 대해 리카르도는 일시적 현상으로 간주했으나, 맬더스는 공황론을 전개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맑스는 맬더스가 시티금융자본가에 대항하기 위해 공황론을 펼친 것을 평가하는 동시에 젠트리 대신 노동자계급을 위한 공황론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한 것이다.

   

좌파 학자들이 공황론을 말하면서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한다고 했다. 여기서 어디까지 좌파학자로 여기는지가 일단 문제가 되는데, 내가 좌파 경제학자라고 할 때에는, 케인주의자를 좌파로 쳐주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한다. 해서, 케인즈주의자들이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했다면야 내가 잘 모르는 일이므로 패스다. 다만 좌파 경제학자들이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한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콘트라티에프가 숙청당한 것이 경기순환론이 자본주의 체제를 영속적으로 간주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좌파 경제학자들의 공황론은 기본적으로 파국론이다. 총자본이 파국을 피하려 20세기 중후반 들어서서 공황 대신 경기 순환으로 대체하였으나, 내적인 모순을 이기지 못하고 파국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총자본이란 개념 대신 국제유태자본이란 개념을 넣었으며, 보다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강조하는 차이 외에는 기본적인 구조가 같다. 동시에 나는 모든 논의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다. 왜냐하면, 좌파 경제학에도 문제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슘페터 이론이나 콘트라티에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려고 노력중인 게다.

   

콘트라티에프 경기순환론에 대해서는 지난 시기 엘리어트 파동을 말할 때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자체 이론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 다만 경제 이론이라는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을 다루고 있다. 마치 증권시장에서 세력이 차트대로 모양을 만들어가다가 결정적인 데서 슬쩍 차트를 벗어나서 큰 돈을 버는 것과 같다. 그처럼 경기 순환도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이 이왕 나와 있는 경기순환론을 통해 유사하게 진행시킬 수가 있고, 또한 엇나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경기순환론 자체를 백안시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본다. 즉, 주식이 차트대로 가지 않는다고 해서 차트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 본다. 바둑에서 포석과 같다고 본다. 실전에서 포석대로 돌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포석을 공부하는 것은 기본을 배워 제대로 응용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처럼 경기순환론도 알아두면 좋은 일이되, 현실에서는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경기순환론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시하는 것도 둘 다 좋은 태도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다른 파동 주기는 길다 보니 별로 인용되지는 않지만, 키친 파동, 혹은 재고 순환은 주기가 짧고, 주가 흐름과 곧잘 연동되다 보니 자주 인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흑점 주기와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연관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어본다. 검색하니 비슷한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일단 흥미는 있다^^!

   

"중국의 인구통계는 기원전221년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후 시작되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기 이전의 2000여 년간의 중국 인구는 390만에서 1370만 정도라고 한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한 이후부터 명대 말에 이르기까지 1800여 년의 역사 과정 중, 중국 인구는 5000만 정도에서 조금씩 변동이 있었다. 漢代의 통치는 400년간 이어졌는데,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가 발달했을 때에는 인구가 5000만에서 6000만에 이르렀다."

   

중국의 인구 변화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3&dir_id=130501&eid=UD1dHSrRvog7Ql9COMFIjp/JLax2xNGM&qb=wd+xuSDAzrG4uq/IrQ==&pid=fe09Xdoi5T8ssscsP%2BNsss--227444&sid=SR0gLyIUHUkAAHH@BFU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활약한 공간이 서구이다 보니 서구 중심적인 것만은 분명하다. 해서, 일부 과대평가된 면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해서, 반대로 생각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예서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 또 다른 오류, 즉 오리엔탈리즘의 오류를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로마제국이 당대 유일한 세계 중심이었다고는 할 수 없어도, 세계 중심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중국도 평화 시에 오천 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구 육천 만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이슬람 문명이 성립한 시기부터 16세기까지만 해도 이슬람 문명 입장에서는 유럽 문명에 비해 꿀릴 것이 없었고, 오히려 세계의 중심으로서의 이슬람 문명이라고 여길 근거가 더 많았다. 하지만, 유럽 문명이 이슬람 문명을 토대로 했다는 것은 오해의 여지가 많다. 왜냐하면 유럽 문명은 그리스 로마 문명과 기독교 문명이란 독자 문명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근대에 기독교 문명 하에서 그리스-로마 문화가 잠시 잊혀졌다. 반면 그리스-로마 문화는 이슬람 문명 하에서 잘 보존되었다. 하여, 유럽인이 이슬람 문명 하에서 그리스-로마 문화 재발견을 한다. 해서, 정확히 말하면, 그리스-로마 문명이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근대 유럽이 이슬람 문명 덕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 문명이 이슬람 문명을 토대로 하지는 않았다.

   

아울러 무능, 부패론 등의 내부 요인론 분석에는 나 역시 동의하는 편이 아니다. 가령 오스만 제국 등 이슬람 국가들은 끊임없이 서구로부터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는 등 개혁을 지속하였음에도 국제유태자본의 힘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이는 지정학적인 면이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해서, 일본 근대화도 지정학적인 측면이 절대적이었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의 일본이요, 일본은 동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라고 말이다. 이들 국가의 역할은 중국과 터키를 견제하는 역할이다. 그런 까닭에 존 필비와 킴 필비를 언급했던 것이다. 사우디 왕가가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것은 영국이 미국에게 그리스 문제와 함께 세계 패권을 넘긴 1944년 이후부터다. 수에즈 전쟁 때도 미국과 소련이 긴밀하게 연대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존재 없이 설명할 수가 없는 대목이다. aramco사 국유화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루어졌는데, 이는 당대 중동 국가들에서 고유가에 편승한 자원 민족주의 붐이 일었기 때문이다. 유가가 급등하면 그 혜택을 가난한 이슬람인이 받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기 마련이다. 해서, 사우디도 국유화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실체를 보면, 아람코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는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에서 일하는 자다. 또한 사우디는 지난 이라크전, 걸프전 등에서 미군이 활약하는 데에 절대적인 도움을 주었다. 군사시설 및 물자 지원이 엄청나다. 그뿐이랴. 중국, 일본처럼 미국 국채를 많이 사는 나라이기도 하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중동에서 근대에 한국과 유사한 운명의 나라들이 이란과 이라크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서, 이들 국가에서는 늘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운명의 구도를 바꾸는 것이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의 핵심 테제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글에서 이븐 사우드에 관한 대목을 보충하였으니 지난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2008/11/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7419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수정)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연금술사 ; (수정) 제이 록펠러 부분 추가했습니다 인드라 VS ?

2013/0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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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연금술사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13/01/08

 

 

 

어느 분께서 인드라가 인월리 국유본론 중간결산하는 데에 일타삼피 견해를 말씀해주셨네요. 나중에 천천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ㅋ.

 

인월리를 보다 보면, 눈에 익은 이름이 있는데, 연금술사님일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코엘류라는 이름인데요. 이는 연금술사님이 코엘류였다가 연금술사로 바꾼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연금술사였습니다. 다만,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 인드라 방침상 쪽지나 메일로 오는 것은 가명 처리해서 코엘류라고 했던 것입니다. 

 

코엘류 = 연금술사여서 코엘류 부문까지 다 포함해서 올리려 했더니 분량이 많더군요. 해서, 마침 분량도 적당해서 연금술사 부문만 따로 올립니다.

 

하고, 중간에 굵고 가늘거나 가끔 색이 다른 글씨체가 나오는데, 신경쓰지 마세요. 편집해서 올리는데, 글씨체 변경이 안 되는데, 이거 HTML로 바꾸어서 하나하나 교정하거나 아래한글에 옮긴 뒤 다시 올리면 되는데, 작업이 너무 노가다여서 그냥 올린 것이니 양해해주세요. 편집도 아는 분은 알겠지만, 이것도 상당한 노가다랍니다. 

 

"연금술사:

제이 록펠러씨가 인터넷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입니다. 아마 인터넷 보안 관련해서, 어떤 법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최근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귀찮게 굴어서 그런 듯 합니다. 재밌네요.

 

http://www.prisonplanet.com/russias-medvedev-backs-long-term-super-currency.html

 

하고, 지난 번에 말한 대로, IMF가 역할이 넓어질 것이고, 국제 중앙은행의 전신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대략 맞은 듯합니다. 세계 정부를 세우겠다는 목적은 너무 노출되었으므로, 아마 세계 정부에서 여러 개로 분산된 단체를 통해, 세계를 통제하겠다의 개념으로 바뀔 수도 있겠습니다.

 

http://rawstory.com/news/2008/cybersecurity_act_seeks_broad_powers_0413.html

jay rockefeller

 

쓸개:

헉~ 국토안보부를 잊고 지냈네요... 혹시 인드라님이 보신다면 국토안보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코흐님 글 잘 읽었습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046

 

INDRA:

http://www.naturalnews.com/025116.html 

The Newborn Screening Saves Lives Act of 2007 라는 법안이 있습니다. 2008년 4월에 부시는 이 법안에 서명을 합니다. 법안의 내용으로는 6개월동안 미국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들의 DNA를 채취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법안내용대로 신생아 유전자 정보들은 채취가 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국민 건강과 보건  문제 등 국민 건강관리와 치명적인 악성질병에 대비하여 실시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Ron Paul 론폴 의원은 이 법안은 DNA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위한 정부가 초석을 다지는 작업이라고 반대를 했습니다. 법안의 내용 안에는 DNA정보로 각종 유전자 테스트 및 실험에 사용할수 있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046

 

연금술사님, 코흐님, 쓸개님 글 감사드린다. 처음 링크된 글에서는 어느 글이 제이 록펠러의 인터넷 비판 글인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두 번째 글은 링크가 되지 않는다.

 

국토안보부 http://100.naver.com/100.nhn?docid=768274

 

“버지니아주의 제이 록펠러 민주당의원은 최근 사이버안보보좌관 신설과 포괄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인 사이버안보법안을 발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48892

 

국토안보부 관심사도 유행을 따르는 듯싶다. 초기에는 테러범에 집중하더니 조금 지나서는 북극 탐험에 열정적이었고, 작년까지는 유전자 문제에 적극 나서더니, 이제는 인터넷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이 록펠러는 그간 인터넷 확산을 국제유태자본 권력 획득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입장이었다. 그런 이유로 국제유태자본의 인터넷 지점인 구글이 한국의 익명 제한 제도에 거부를 하는 것이다. 인터넷의 효용성은 이미 한국의 포털에서 입증되었다. 이전의 오프라인 매체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조회수, 추천수 조작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조작과 같은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 해도 다른 방법에 비하면 굉장히 편리하다. 특히 이번에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로 실험해서 상당히 유익한 데이터를 획득했을 것으로 본다.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다. 그런데 이와 별개로 사이버 안보 법안을 발의한다니 매우 흥미롭다. 혹 인드라를 겨냥한 것은 아닐까 하는 재미난 상상력을 해본다. 그런 상상력을 하다가 지금 새끼발가락을 다쳐서 피가 펑펑 쏟아지고 있다. 커... 술을 먹고 있어서 내버려두었더니 알아서 피가 멈춘다.

 

세계정부가 노출되어서 여러 개로 쪼개서 가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여러 개로 쪼개서 가다가 결정적 시기에 합쳐지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무조건 국제기구 창설을 대안으로 내세우는 것이다. 후일 교통정리 운운하면서 통합시키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세계정부가 되어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연금술사:

미국 시카고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ccx chicago climate exchange.를 가보았습니다. 시카고 연방 준비 은행과 시카고 board of trade 건물 옆에 있더군요. 오바마....의 정치적 근거지... 시카고 남쪽 동네인데... 그곳은 완전 흑인 지역입니다. 길가면, 95%가 흑인이고... 정말 흑인국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각설하고, 오바마의 정치적 근원지이고, 오바마에 대한 열광이 굉장히 센 동네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정말 오바마를 록스타처럼 사랑하는 듯 합니다. 그만큼, 오바마도 시카고를 위해 뭔가 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CCX입니다. CCX나 ECX는 골드만 삭스나, 체이스 은행이 참여한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는 하지만... 왠지 세금과 연관을 시킬 것 같군요. 주정부들도 참여하고, 메이저 기업들도 참여하는데...주정부들은 탄소세를 거둬서, 그 돈으로 탄소 credit을 사들이게 되겠지요. 그리고 유동성 공급자인 헤지펀드, 메이저 은행들은 여기에 투기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이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닌 것을 팔아, 돈을 떼먹겠다. 이런 계획이지요. 대동강 물 팔아먹던 봉이 김선달이 생각납니다. 협정으로 맺은 탄소 배출량은 시간이 갈수록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나중에는 탄소 credit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막말로 어떻게 탄소 배출량을  그렇게 무지막지 하게, 대책 없이 줄여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ccx의 ceo sandor richard의 행보를 봐야겠습니다. 언젠가는 올해의 인물... 이러고 파이낸셜 타임지나, 주류 언론사에 얼굴을 장식하는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포인트는 북아메리카가 아니라,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엮어 넣어야 돈을 무지막지하게 벌어들일 텐데... 정치적인 이유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거부감이 클 것이고... 그것을 설득시키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대체 에너지 붐도 일어날 것 같지만...그건 보조에 불과하고, 주포는 바로 carbon emission trading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봉이 김선달 식 장사의 달인들이군요. 이들의 미디어 동원력, 돈을 쓸어 담는 능력은 가히...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나....사람들을 어떻게 차근차근 설득 시켜 가나...이런 과정들을 생각하면...참...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는 해야, 국제 금융 자본 노릇을 하나 봅니다. 요즘 들어 환경에 대한 우려를 담는 영화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wallE... 2012 와 같은 영화들은 사실 우리에게 그러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것일 겁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카고하면 대중적으로는 전설적인 마피아 알카포네가 알려져 있는 도시이나, 1886년 8시간노동제를 요구하며 투쟁한 시카고 헤이마켓광장이 있는 세계노동운동사에서 유서 깊은 지역이기도 하다. 시카고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환경에 대한 문제는 환경 자체가 음모가 되었다. 아울러 핵심은 물론 탄소세일 것이다. 인드라는 오바마에 대해 냉정하게 허니문 약속을 지킬 것이다. 가령 오바마가 탄소세 책정에 적극 나선다면, 그리고 탄소세로 울트라슈퍼버블이 가능하다면, 기후협약 도시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인드라가 긍정적인 검토를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인드라는 환경, 혹은 환경운동에 대해 그 어떠한 환상도 지니고 있지 않다."

알파파가 전기자동차를 노이즈마케팅 했나?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662496

 

"연금술사:

글을 쓰는 스타일이 예전으로 돌아가서 보기 좋습니다. 갑자기 자신감을 얻었다가, 자신감을 확 잃은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사실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모든 것이 기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쁨이던, 슬픔이던, 사실 자기 자의식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이지... 거기에 현혹되어, 본연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보기 좋은 글을 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이번 글쓰기 스타일에 많은 공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른 한 편, 노자의 귀한 말씀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고 하지 않았던가. 온유함을 생각한다. 연금술사님이 여전히 업무상 시카고에 체류중인지 궁금하다. 충언을 깊이 새기겠다. 인생지사 새옹지마임을 깨달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연금술사:

며칠 전에 론폴이 폴 볼커랑 C-SPAN에서 얘기했는데, 슈퍼 IMF 로 갈 것이냐? 이렇게 물어봅니다. 능구렁이 볼커는, 공개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고, 그냥 비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중이며, 슈퍼 IMF 같은 것은 없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오늘 G20에서 IMF 재원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슈퍼IMF 체제로 간다는 것은, 더 큰 규모의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 구축의 의지로 비춰진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IMF는 금을 팔아치우고 있고, 금값은 올라갔습니다. 아마 금값은 정점을 찍지 않았나 직감이 듭니다. 따라서 새로운 IMF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정책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재원은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재미있는 정보 감사드린다. 슈퍼 IMF란 종전의 IMF의 권한과 기능을 크게 확대시켜 신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들자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IMF의 개혁을 원하는 것일까?

 

“그들(IMF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들)은 IMF의 정책이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비민주적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들은 IMF의 경제 '치료법'이 늘 문제를 더 키우고 경제 발전을 늦춰 불경기로 악화시킨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의 말은 다 맞다. 나는 세계은행의 수석 부총재로 있는 동안 1996년부터 2000년 9월까지 반세기 이래 가장 심각한 세계경제위기(아시아 금융위기, 라틴아메리카 금융위기. 러시아 금융위기)를 경험했다. IMF와 미국 재무부가 이 위기에 대처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어안이 벙벙했다. - 조지프 스티글리츠...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부총재로서, 2000년 세계은행(IBRD)과 IMF의 연례회의가 열리기 1주일 전에 최대의 이들 두 국제 금융기구를 강하게 비판을 했고 그로 인해 세계은행 제임스 울펀슨 총재에 의해 즉시 '강제 사퇴'를 당한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입니다. 스티글리츠가 해고되기 전 IMF와 세계은행의 기밀문건을 대량으로 손에 넣었는데 문건에 따르면, IMF는 긴급구조를 신청하는 국가에 111항에 달하는 기밀 조항에 서명할 것을 요구를 합니다. 이를테면 긴급구조 대상 국가는 수도, 전력, 천연가스, 철도, 통신, 석유, 은행 등 핵심 자산을 팔 것, 긴급구조 대상 국가는 반드시 극단적이고 파괴적인 경제 조치를 채택할 것, 스위스은행에 해당국 정치가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 사례비 조로 수억 달러를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모든 나라에 같은 처방이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첫 번째 처방은 사유화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뇌물화'입니다. 지원 대상국의 지도자가 국유자산을 싼값으로 다른 나라에 양도하겠다고 동의만 하면 즉석에서 10%의 사례비가 스위스은행의 기밀계좌로 입금이 됩니다. 1995년 러시아 사유화의 과정에서 역사상 최대의 뇌물스캔들이 발생했죠.“ - 클레어님 글중에서

 

해서, 각국, 특히 유럽 정치권이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IMF 개혁을 주장하고 나선다. 가령 영란은행을 민영화했던 업적으로 수상이 된, 국제유태자본의 충견, 영국 고든 총리는 IMF의 권한과 기능을 확대하여 1. 국제 표준의 새 회계기준 채택 2. 국가별 금융 감독 체제의 개혁 3. IMF 등의 국제 금융 감시 기구를 통한 감독과 조율로 미래의 금융위기에 대처라는 제안을 한 바 있다. 또한 유럽의 이명박이자,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귀염둥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중해연합 등 잇따른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사르코지는 미테랑 시절의 신브레튼우즈 시스템을 떠올리는 제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듯 제스처를 취하고 있고, 중국이 내심 환영하면서도 조용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G-20 금융위기 해법모색..백가쟁명>-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364693

 

그렇다면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하나, 국제유태자본론을 많이 접해 본 이들은 이제 국제유태자본의 사업 패턴을 잘 알 것이다. 그렇다. 자신의 반대세력마저도 조직화하는 것이다. 아니, 다른 반대세력이 끼지 못하도록 이미 여론화를 하는 것이다. 왜 현 금융 위기에 대하여 다른 대안을 생각할 수 없는가. 얼마든지 다른 생각, 다른 주장을 펼칠 수 있다. 바로 이 대목이다. 가령 인드라는 이번 세계 금융위기가 국제유태자본이 더 많은 부와 더 많은 권력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신브레튼우즈 제의를 하는 이들은 마치 이번 세계 금융위기가 자연재해처럼 일어난 일임을 전제하고 있다.

 

해서, 인드라는 유럽국들 수뇌부들의 주장을 국제유태자본이 다른 생각, 다른 주장을 할 수 없도록 세뇌시키는 언론플레이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국제유태자본의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처럼 굴면서 유독 이 문제에 대해서 투사가 된 양 하는 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해서, 그들은 이 사태에 대한 결론을 이미 마련하고 있을 것이다.

 

둘, 이전 글에서 밝힌 대로 오늘날 세계체제란 빅터 로스차일드가 한국 전쟁을 일으키면서 판짜기를 했던 그림이다. 이 그림은 경제적으로는 브레튼우즈 체제 하에서의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라는 두 기구를 양축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으며, 정치적으로는 미소 냉전 체제 하에서 국제연합을 중심으로 안전보장이사국이 세계를 이끌어가는 모양새였다.

 

이때, 빅터 로스차일드는 유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빌더버그 회의 등 세계 체제를 구성한 뒤에 국제통화기금을 유럽 몫으로 했던 것이다. 해서, 이후 국제통화기금은 분담금과 상관없이 유럽에서만 총재가 배출되었던 것이다. 물론 세계은행은 미국에서만 회장이 선출된다. 해서, 국제통화기금 확대는 유럽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는 모순이다. 당장 미국의 힘이 현상적으로 예전만 못하다고 하나, 국제유태자본의 실질적인 힘들은 록펠러처럼 주로 미국에 있다. 비유하자면, 미국이 이명박이라면, 유럽은 박근혜인 게다. 해서, 박근혜 목소리가 크다 하여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셈이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이 박근혜적인, 혹은 여당 안의 야당이라는 유럽에 힘을 실어주는 까닭이 있다면 왜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수준 높은 정국 운영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셋, 미테랑의 안은 달러 단일 기축 통화체제에서 달러-유로를 링크시키자는 안이다. 이는 독일과 일본이 마셜플랜 등으로 전후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경제성장한 결과를 반영하자는 것이다. 이는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자 승전국 체제인 유엔 체제를 벗어나 G5를 만든 데서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사르코지 안이란 종전의 미테랑의 제안에 브릭스 국가인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을 포함하자는 정도인 게다. 이러한 안이란 이번 미디어 법안처럼 사회적 심의기구를 두자는 식으로 미리 마련한 플랜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해서, 핵심은 고든안이다.

 

그렇다면 고든 안은 무엇인가. 핵심은 국가별 금융 감독 체제의 개혁이다. 국제유태자본은 국제기구를 매우 중시한다. 국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그들이 하는 최상의 방식은 소위 ‘조각 맞추기’이다.

 

“클리블랜드가 주장한 새로운 계획은 '조각맞추기'로 불리며 록펠러 산하 단체인 삼극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는 이것을 새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이렇게 설명을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협력 하에 이루어지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은 모든 문제들을 각 분야별로 나누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조각 맞추기'라 부른다. 즉 전 세계에 걸쳐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연합체를 만듦으로써 한 국가에 한정된 민족주의나 인종의 차별을 약화시킨다. 전문성을 띤 국제기구들이 다목적인 국제 연합단체(예를 들면 유엔)보다 일을 구체적으로 추진시키는 데 훨씬 효과가 있다. 간단히 말해서 새세계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는 유엔과 같은 거대한 국제조직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전문기구들을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새세계 질서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av1611?Redirect=Log&logNo=20003996006

 

금융 위기는 국가 권력이 강화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화되었을 때 일어났다. 가령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는 국제기구가 특정 국가에 간섭을 할수록 한반도와 같은 데서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것이다. 김영삼 정권이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못지 않게 책임이 있는 것도 신한국당이라는 당명에서 보듯 개혁, 개방을 외치면서 신자유주의에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해서, 고든 안은 G8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에는 국제 금융위기 대처에 효과적일 수는 있어도 그 외의 국가에서는 오히려 국제 금융위기 대처에 취약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고든 안이 지난 시월에 잠시 부상했다가 이내 꺼졌는가. 국제유태자본이 판단하기에 시기상조로 본 듯싶다. 즉, 작년까지 한국 등 일부 국가에 위기가 닥쳤지만, 세계인들은 그다지 위기를 체감한 입장이 아니었다. 해서, 일단 유보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 2차 금융위기를 일으키면서 재점화를 시도하는 듯싶다. 이번에는 동유럽 국가가 위기에 빠졌고, 상당수 국가들이 IMF 구제 신청을 하였다. 하여, 이번에 G20 정상회의에 즈음하여 다시 한 번 의제 설정화하려고 노력하는 듯싶다.

 

넷, 한국의 지위가 중요해졌다. G20 차기 의장국이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의 경제성장사 때문이다. 한국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선진국이 된 독일, 일본과 다른 경우이다. 이차대전 전에는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에 따라 일제의 식민지 국가여야 했으며,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한국전쟁으로 동족상잔의 비극과 분단을 겪어야 했다. 이러한 3세계적 지위임에도 전후 그 어떤 국가보다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여 경제 규모만으로 볼 때, 유럽 어느 국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국가가 된 것이다. 유럽 여행을 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그나마 한국을 아는 유럽인들 대부분은 한국을 매우 높이 평가할 정도가 되었다. 물론 한국 경제성장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속셈 덕분이지만 말이다. 문제는 바로 이 대목에서 브레튼우즈 체제를 선전 선동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브레튼우즈 체제의 최대 수혜국은 독일과 일본이다. 싸구려 상품이나 팔던 독일과 일본이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빅터 로스차일드가 마련한 국제유태자본의 보호 무역주의 덕분인 것이다. 독일인과 일본인은 싸구려이면서 질이 한참 떨어지는 독일 제품과 일본 제품을 애국심이라는 이름으로 구매하고, 수출할 때는 온갖 수출보조금을 통해 미국에 저가로 팔아 외화를 벌어들인 것이다. 그에 비한다면 한국은 뒤늦게 수출전선에 불리한 조건에서 뛰어들었을 뿐이다. 독일과 일본에 비한다면 매우 혹독한 조건이 틀림없다. 유럽과 일본은 다시는 오지 않을 좋았던 황금시대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이다. 물론 당대 황금시대라지만, 한국에서는 보릿고개가 있을 만큼 가난의 시대였고, 이것이 제 3세계의 일반적 모습이었고, 유럽과 일본은 제 3세계인이 죽든, 살든 자기네만 살면 그만이라는 이기적 심뽀로 살아갔을 뿐이다. 가령 세계의 양심을 운운하는 프랑스가 아프리카 식민지를 쉽게 포기했던가. 그랬다면 왜 알제리 문제가 나왔겠는가. 베트남은? 해서, 저들의 고민은 뻔하다. 역사책에 다 나오는 마당에 세계를 대변하는 척하기에는 역부족인 게다.

 

해서, 한국이다. 이 화두를 꺼내기 위해서는, 그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브레튼우즈 체제,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박정희 체제를 강조해야 했다. 반면에 스티글리츠처럼 외환위기 대응으로 등장한 IMF 처방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해서, IMF 극복(?) 모범국인 한국에서 재차 외환위기, 경제위기를 겪는다면, IMF 처방이 잘 못된 것이며, 한국은 억울한 희생양이라는 자신들의 주장에 힘이 실린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문제가 된 것이다. 예서, 눈치가 빠른 이들은 알았을 것이다.

 

다섯째,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분파, 혹은 영국 분파, 로스차일드 분파라고 하자. 이들은 국내 세력과 연계할 수밖에 없는데, 제 1 야당이 우습게도 IMF 극복을 자랑으로 삼는 친일민주당인 게다. 해서, 일이 꼬이게 된 셈이다. 가장 빠른 해법은 인드라와 같은 정치세력이어야 한다. 그래야 IMF 문제가 전면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일민주당 세력이면 모순인 게다. 즉, IMF 문제를 제기하면, IMF 처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하고, IMF 음모론이어야 하는데, 이러자면 김영삼의 정치적 책임이 소멸되고, 오히려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의 실정을 부각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묘안은 없나? 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정부의 위기 은폐론 따위인 게다. 하지만 실체를 알면 알수록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특히 근래에 단기외채를 잔뜩 끌어들여서 작년 9월 외환위기가 벌어졌다면 노무현 정권이 독박을 써야 했다.

 

여섯째, 해서, 이들이 채택한 방식은 경제 외적인 방식 사건을 끊임없이 이슈화하는 것을 전술로 채택했다는 가설을 설정할 수 있다. 쇠고기 사태, 용산참사, 인공위성 사태 등 국내외적으로 일어난 거의 모든 사건을 일체 의문시하고,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우민화되지 않았다면, 사태를 냉정하게 검토할 줄 안다면, 오늘날 한국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사태가 코미디 그 자체임을 깨달을 수 있다. 문제는 개그 한마당임을 아는 인식론에 있지 않다.

 

일곱째,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분파 싸움이 바깥에서 설령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보일 지라도 이명박 대 박근혜처럼 내부에서는 치열한 전투일 수도 있다. 새 교황 선출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특히 대한민국에 지니는 관심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럭비선수 하인즈 워드가 주목을 받는 것이나, 서바이벌 게임에서 권율이 우승하는 것이나 예사롭지 않다. 미국 국무부 태평양아시아국에서 한국 근무자 출신들이 우대받는 현상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류 현상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이기 때문이다.

 

"英 정부, 한국 G20 핵심국 분류"<FT>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552482

 

전투는 묘하게 돌아가고 있다. 다시 한 번 한반도는 한국전쟁에 이어 세계사의 주무대가 되었다. 핵심은 신자유주의이냐, 신자유주의의 포기이냐가 아니다. 신자유주의는 기정사실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이미 후기 신자유주의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강조한 바 있다.

 

후기 신자유주의

http://blog.naver.com/kimseye3/130037225352

 

다만, 이제 남은 문제는 후기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의 지분 싸움인 것이다. 이 때문에 유럽 각국이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소수파를 대변하여 마치 자신들이 세계를 대변하는 듯 열심히 이권을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드라는 냉소하는 것이며, 이에 영국계 자본이 당황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치사의 스트레스 테스트

http://sshan.tistory.com/8499

 

정리하면, 매우 복잡한 게임이다. 큰 그림은 이미 정해졌다. 문제는 큰 그림을 전제한 뒤의 지분 싸움이다. 지분이란 참가한 자들이 적을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진입 장벽을 높여야 한다. 동시에 자신만 먹을 수 없으므로 우호 지분이 필요하다. 이 우호 지분을 장악하는 데에서 현재 지저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이 문제를 인드라가 깔끔하게 여러분에게 요약한다. 현재 큰 그림은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세부적인 데서는 하기 나름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한반도가 획득할 수 있는 최대치를 구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해법은 무엇인가. 친일민주당을 이 기회에 역사 속의 정당으로 만들면 된다. 어차피 지금도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치밀한 안배로 모든 호조건을 다 마련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한 자리 이하가 아닌가. 반대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 정부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설정한 여당 지지율을 크게 상회한다. 이는 친일민주당 때문인 게다. 친일민주당 때문에 한나라당 인기가 더욱 높고, 이명박 정부 지지율이 굉장히 높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국민이 현 이명박 정부에도 비판적이지만, 그 이상으로 친일민주당을 국가부도세력으로 보기 때문에 지지율이 낮은 것이 아니겠는가. 단적으로 지난 일 년 동안 친일민주당이 주장한 대로 국정 운영 및 경제 운영을 했으면 대한민국은 이미 국가 파산상태가 되었을 것이라고 대다수 국민은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국민은 여야 모두에 실망하고 있다는 정도로 에둘러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해서, 이제는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왔다. 국제유태자본은 친일민주당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 그 첫 시험대가 이번 재보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금술사:

하하, 재밌는 얘기 잘 들었습니다. 금융 위기 원인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듯합니다. 사실 연준은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려서, 부동산 가격을 다운 시킨 것이지요. 막상 문제 있는 금융 회사의 재무제표들을 까보아도, 소위 말하는 첨단 파생 금융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리만의 경우, 조금 큰 편이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아닙니다. 리만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자산의 경우, 거의 소량입니다. 상업은행, 페니의 CDO나 CDS는 전통적인 모기지 자산에 비해 소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육군 가기 전에 TV에서 홍보하는 첨단 전력이 대부분인줄 알았는데, 군대 가고 보니 보병이 제일 많이 많더라... 이 얘기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INDRA:

사태를 정확히 보셨다. 시중에 깔려 있는 음모론 책들을 보면 죄다 미래를 비관한다. 로스차일드 시대에 대해서는 소상히 말하는가 싶더니만 이차대전 이후 한국전쟁 문제부터는 침묵하는 것이 대부분의 음모론이다. 이것만으로도 인드라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 프로그램으로 간주할 수 있는 것이다. 해서, 대체적인 음모론을 보면, 종교적인 맥락을 강조하되, 이차대전에서 현대사를 생략한 뒤 곧바로 오늘날 세계 금융위기를 논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지난날 금융 위기가 인위적이었다면, 오늘날 금융 위기 역시 인위적인 것이 논리적으로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금융위기를 <화폐전쟁>처럼 자연적인 현상처럼 설명한다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는 이들은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는 음모론 책들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나아가 인드라의 주장이 제 3세계에서 주요한 주장이 된다고 가정해보라. 얼마나 큰 파장을 부를 것인가.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많은 비용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부동산 침강이 가장 큰 요인이 T-NOTE yield가 올라간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것 같거든요. 국채 발행 건수가 많아서 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금융 불안정을 미디어를 통해 부추기는 것은, 국채 매입을 부추기기 위함이라는 멋진 가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흠... 비슷한 부분을 생각하고 있었군요. 인드라님의 영감에 경의를 표합니다. TALF를 3월 25일자부터 시작한다니... 조금 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 08년도에 연준은 자산에 재무성 채권이 줄어들고, 외화자산이 늘어났는데... 이는 외국과 통화스왑을 맺은 것인 듯합니다. 쉽게 말해서, 연준은이 국채가격이 오를 것을 알고 팔고, 통화스왑 장사를 한 것이지요. 중앙은행으로서 아주 저질입니다. 재미있군요.

 

INDRA:

과찬이다. 이 방면에 조금이라도 공부한 이들은 누구나 생각은 했을 것이다. 하지만 작은 거짓말에는 강하지만 큰 거짓말에는 약한 것이 인간이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면 된다.

 

님이나 인드라는 이번 세계 금융위기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해서, 우리는 이를 ‘병목현상’으로 비유한 바 있다. 갑자기 자금 흐름을 죄면 탈이 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현장을 찾은 이들은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아니, 원인은 알지만, 입증할 수가 없는 것이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을까. 마주오던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하자 충돌하지 않으려 핸들을 반대로 했다가 옆 차선에서 달리던 차량과 부딪친 것이다. 이후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추돌사고를 일으킨다. 이때, 중앙선을 넘어왔던 차량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그냥 스쳐 지나간 것이다.

 

연금술사:

김시환 목사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엔론 사태에 대해 생각을 해봤는데, 대우와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직감적으로 부시 정권의 돈줄을 막으려는 누군가의 음모가 아닌가 싶었는데, 김시환 목사의 글을 읽고, 상당히 디테일하게 집어 볼 수 있었습니다. 텍사스 사람들만큼 고집 세고, 고립적인 사람들이 없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백인주의의 선장에 서있는 세력들인 듯합니다. 하고 갑작스런 급등이 있는데, 뭔가, 팔아 치우려는 듯한 인상을 받는군요. 또는 자금을 어느 부분으로 몰아넣으려는 듯합니다. 하지만 아직 TALF 자금이 집행되지 않았고, TARP등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의 반등은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김시환 목사는 언젠가 인드라도 언급한 바 있는 분이다. 김시환 목사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인드라와 달리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는 분이다. 해서, 인드라는 김시환 목사의 견해에 대해 일부는 동의하면서 일부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감히 보기에, 연금술사님이 경제적인 분야, 그중에서도 오늘날 금융 분야에 대해서는 탁월한 감각이 있는 반면에 경제사적인 분야에는 취약하며, 정치적인 부문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다른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상식적인 식견이 있지 않나 싶다. TARP등의 효과에 대해 이론적으로 보면 대체로 6개월에서 1년이다. 작년 시월을 단기 저점으로 잡아 올해 사월과 하반기 이후로 다소간 나아지리라 여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딴지를 건 바 있다. 유동성 함정이라는 케인즈의 개념은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사기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유동성 함정을 피할 수 있다. 중앙은행 말을 듣지 않는 시중은행이 문제라는 것이 유동성 함정의 핵심이라면, 해법은 오히려 간단하지 않는가. 경기 회복 시그널을 공인된 여러 국제기구와 유력한 투자은행 등에서 보고서로 내놓고, 주가를 쳐올리면 투자심리는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 그러한 현상을 지금 당장 만날 수 있기도 하다. 문제는 주요 경제 관련 단체들이 이를 회피하기에, 오히려 위기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기에 유동성 함정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기간 조정을 원할 뿐이다. 그래야 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부를 집중시킬 수 있고, 보다 권력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작전은 종료되지 않았다.

 

연금술사:

하고 재미난 생각이 났는데, 의도적으로 패니, 프레디와 미국의 주요 금융사들에 불을 질러, 0원에 수렴하게 만든 것은 지배권 강화의 목적이 있지 아니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부가 워런트를 행사할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정부 지분이 많은데, 결국 누군가에게 팔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지분들을 다시 넘기는 형식으로 지배권 강화가 가능합니다. 아마 오마바 정권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을 듯 합니다. 패니, 프레디를 손에 넣는다면, 미국 모기지 시장을 독점할 수 있을 뿐더러, 07, 08년에 새로운 법이 통과되었는데, 아마 주택 시장에 대한 새로운 규정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 FHFA라는 새로운 주택 감독 기구가 탄생했는데, 묘하게 역사의 어느 순간을 데자뷰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막은 알기 힘들므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식으로 주택 시장이 바뀌게 되었는가를 알아봐야겠습니다. WIKI 백과에서 뒤진 바로는 independant federal agency, 라고 나오는데, 사실 독립된 것이 무슨 말인지 상당히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여하튼 흥미롭습니다. 어쨌거나 잘 지내길 바라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자세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좋은 영감을 안겨 줄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지만, 훌륭한 영감을 얻는 것만으로도, 저는 인드라님께 상당히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의 장점은 이번 금융위기를 초래한 미국 부동산 현황에 매우 뛰어난 직관과 분석력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높이 평가한다. 해서, 이 부문에 대해서는 님에게서 많이 배움을 감사하게 여긴다. 다만 님이 영감을 얻는 데에 보탬이 된다 하기에 인드라는 다른 분야 예를 들어서 이에 대한 추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independent라고 하면, 영화산업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인드라가 문화평론가, 영화평론가였으므로 이 대목에서 할 말이 있는 게다. 문화 영역에서 independent라 함은 각국에서 각기 다른 용법으로 쓰였다. 가령 한국과 일본에서는 TV 출연 등을 거부하는 영화인과 뮤지션을 의미했다. 해서, 한때 영화인들은 드라마 출연에 난색을 표했고, 뮤지션들은 티브이에 공개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다가 어느 때에는 대형 기획사에서 자유로운 연예인을 지칭하기도 했다가 오늘날에는 이 개념마저도 실종했다. 대신, 등장한 것이 김구라처럼 막말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정리된 셈이다. 참고로 영국과 같은 유럽에서는 특정 방송사에서 나온 작품이거나 특정 음반사에서 나온 것을 의미했다가 대니 보일의 작품처럼 일부 작품이 히트하는 바람에 미국적이 아닌 것으로 되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떠한가. 1985년에 미국의 감독 겸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만든 선댄스 영화제로 설명이 된다. 헐리웃이라는 주류에 대항한다는 모토인데, 냉정하게 보면, 헐리웃 영화시스템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시도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선댄스에서 뜨면 곧바로 헐리웃으로 진출하는 예비시장 시스템이 되었다.

 

해서, independant federal agency에 관한 몇 가지 꼭지를 읽고, 동시에 상기한 관점에서 본다면,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하는 성격을 과도하게 표출하는 것으로 본다. 마치 같은 일이라도 개혁이라는 표현보다 혁명이라는 말을 선호하는 것과 유사하다고나 할까. 특히 미국인에게 있어 independent란 단어란 설득력이 있는 어휘가 분명하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흥미로운 것은 김시환 목사의 글은 정말 많은 것을 설명해 주는 듯합니다. 인드라님은 이 글을 어느 정도 까지 신빙성 있게 보는 지 궁금합니다.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이나 (무어씨는 금융가들의 이익을 위해 많이 노력하는 듯합니다.) 멜 깁슨의 유태인이 전쟁 원인 발언이나, 사실 그의 영화 어포칼립토를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정치적인 메세지를 담으려 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저변적인 상황이 김시환 목사의 발언을 뒷받침하는 듯합니다. 이는 다나카 사카이의 주장인, '금융가와 군산재벌 두 파가 있다.'와 상당히 배치되는 듯합니다. 사실 멜깁슨 주연의 다른 영화 컨스피러시를 보면, 다나카 사카이 씨의 주장과 같은 얘기가 나옵니다. 해서, 인드라님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 이글을 주목하는 것은 미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김시환 목사가 말하는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레드넥이라 불리는 무지한 남부 백인, 기독교 집단은 주로 공화당 지지이고, 대도시 출신 교육받은 좌파적 성향의 백인들, 히스패닉, 흑인 등은 아마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듯합니다. (무어의 화씨911 얘기는 무어가 진짜를 감추기 위해, 가짜 음모론을 부각시키는 전술을 사용했다. 라는 얘기입니다.) 어쨌든 미국을 보면 데자뷰 되는 것은 바이마르 정권입니다. 물론 똑같다고 할 수 없겠지만, 문제는 종교가 중요한 미국 사회에서 어떻게 기독교 집단을 처리할까라는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무신론자들이 증가하는 것과는 다르게, 기독교는 미국에서 상당히 중요한 정신적 수단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읽어보면, 지나치게 부시 정권을 감싸려는 듯한 맥락도 보입니다. 사실 기독교 성향의 사람들은 그래도 부시를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오바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미국 미디어가 지나치게 부시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다른 여러 가지 정치 현상들도... 사실 김시환 목사의 논리를 사용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미국이 바이마르 정권에서 히틀러의 집권 스토리처럼 되기 힘든 이유는 다인종 국가이기 때문이며,(제가 머무는 지역은 한국과는 다르게 말 그대로 다인종이며, 누가 외국인지, 이민자인지, 토종인지 구분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어쩼든, 백인중심 우경화 성향은 남부(과거 남북전쟁 당시 남쪽지역)을 중심으로만 나타날 것이며, 그래서 '블루아메리카를 찾아서'가 나오고, LIV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하지만 소위 레드넥이라 불리는 이 무식한 백인들도 자기들을 위한 길이 어떤 것인지 직감적으로 아는 듯합니다. 오바마는 이러한 미국 내에서 백인들의 힘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민법을 완화시켜서, 이민자들을 늘이는 것이고, 여러 가지 소수 인종에 대한 사회진출을 앞당길 것입니다. 아 여담으로 유태인 9.11 책임론은 영화에서도 살짝 나오는데... 보랏이라는 영화 중간에 비행기를 타지 않고, 육로로 가는 이유를 유태인들이 다시 9.11을 일으킬까봐 두려워서 그랬다. 라는 대목이 살짝 나옵니다. 하고, 더 나아가 담배회사를 백인과 유태인 간의 관계에 껴넣으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연열풍이 불고,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에 대한 거부 반응이 부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사실 담배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담배를 핀다고 폐암에 걸린다 이런 부분, 패스트푸드를 먹어서 돼지가 되었다. 이런 부분은 사실 많이 과장된 부분도 있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를 테면 설탕 중독, 이런 것들은 왜 미디어에서 구호를 외치지 않는가 궁금해서 말입니다. 어쨌든 이런 소비자 운동들 가운데, 이런 두 세력 간에 싸움이 들어가 있진 않은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업은 이런 세력 싸움에 중요한 자금원 역할을 하는데, 상대방 기업의 현금흐름을 이런 식으로 훼방함으로써, 세력을 줄이기 위함이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담배에 대한 부분은 이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사실 어떤 의사로 부터, 35세인가 30세 이전까지 담배를 끊으면 그 이후의 폐암발병률이 같다. 라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쉽게 말해서, 인체의 자기 치유력이 상당히 크다, 라는 얘기가 됩니다. 물론 저는 주워 들은 얘기이기 때문에, 확고한 근거는 아니지만, 단순히 직감적으로 이런 세 싸움이 금연 열풍, 패스트푸드 금기의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된 것입니다. 사실 설탕 중독이 더 위험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그것은 얘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하루에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는가 얘기하는 언론이 있습니까? 미국 음식에는 무지막지한 설탕이 들어갑니다. 이런 설탕들이 어린 아이들이 먹었을 때 문제가 된다. 이런 부분은 담배만큼 대대적으로 위험성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설탕 거부 운동 이런 것은 보도 듣도 못했습니다. 단순히 많은 설탕은 안 좋아, 이렇게 생각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설탕이 담배와 같이 중독되어, 쉽게 량을 줄이기 힘들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설탕 중독에 대한 부분은 근거는 없지만... 저의 생각일 뿐. 어쨌거나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어느 쪽이 어느 편을 들고 있는가 확인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INDRA:

김시환 목사의 가설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비교 검토하는 일이다. 가령 김시환 목사의 가정 중 금융가와 군산재벌의 구분은 당장 페리에서 부정된다. 페리는 노예민주당 소속으로 군산재벌이기 때문이다. 또한 군산복합체의 심장부격인 MIT대학에서 활약한 노엄 촘스키를 고려해야 한다. 별다른 이력 없이 MIT 교수가 된 노엄 촘스키에게 당대 국방부가 주목한 까닭을 고려해야 한다. 물론 노엄 촘스키와 국제유태자본, 특히 데이비드 록펠러를 연관지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맥나마라와 폴슨에서 보듯 금융가와 군산재벌은 한 몸임을 인식해야 한다.

 

정리하면, 정치적인 구별을 과대평가하는 데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은 레이건 당선 이후로 근본적으로 한 몸이다. 다만, 그들은 역할 분담을 하고 있을 따름이다. 님이 여기듯, 다수 저학력 저소득 백인이 그리 무식한 것도 아니다. 단지 여론조사 상으로 등장한 것일 뿐이다. 이는 여론몰이를 통해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님이 정치 현실에 한번이라도 몸을 담았다면 알 것이다. 다행히도 인드라는 비록 변방이지만, 한국에서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 해서, 조금은 안다. 한국인이나 미국인이나 겉보기에는 무지한 듯 보여도 반드시 그런 것이 아니다. 노자 격언에 부드러우며, 어리석게 살라는 말이 있다. 처세술인 게다. 자신이 진리를 수호할만한 힘이 없다면 거짓일지라도 묻어가는 것이 삶의 방식인 게다. 비록 내면으로야 그런 자신을 경멸한다 하더라도 말이다.

 

설탕 문제는 흥미롭다. 이 분야와 관련한 리포트가 있다면 부탁드린다. 보랏이라는 영화를 보지 않았다. 슬쩍 농담 삼아 섞는 정도는 별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

 

연금술사:

하고, 한 가지 더 생각해본 것이 이후의 세계를 신자유주의라 설명했는데, 사실 그 부분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IMF 지원을 맞이했다는 것은 이런 사실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한마디로 도박 판 키우기 입니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 인데, 주로 블록화를 가속시키는 방향으로 성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동아시아는 미국 의존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주 지역은 미주 지역끼리의 거래를 늘이고, 아시아는 아시아끼리의 거래를 늘이는 식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 공동체 설립은 거부감이 크고, 이르므로, 기존에 있는 몇 개의 통화가 지배적인 위치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아시아는 엔 블록, 또는 위안화 블록,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사실 다극주의 추세를 설명하려면, 이런 맥락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해보았습니다. 때문에, 기존에 금융허브가 유럽, 미주 지역 중심에서 위치한데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중동 지역 등에도 하나 씩 생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는 유럽, 미국에서 자본조달을 했지만, 앞으로는 어느 정도 자체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과거의 미국 주도의 세계 시장이라는 개념에서 조금 벗어나, 지역 시장이라는 개념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이전에는 삼성이 세계, 북미 휴대폰 시장의 일짱이라면, 미래에는 캐나다 기업이 휴대폰을 북미 지역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식으로, 지역 기업이 경제 블록 내에서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 실질적으로 블록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중국과 세계의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큰 틀에서 보면, 중국을 키우기 위한 전략인지도... 중요한 것은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중국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정권에서는 이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경상수지 폭을 줄이려 들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동아시아 국가들에 수출 성장이 불리해지기 때문에, 다른 대안의 성장 방식에 지지세가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명박식 부동산 위주 성장이 더욱 지지세가 가해질 것으로 보이며, 위안화 절상 속도가 가해지면서, 4~5년 내에 동아시아 지역 내에 초기 단계의 위안화 블록이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 블록화 경제의 형성에 대해 말하기 힘든 단계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현될 것들이므로.

 

INDRA:

이래서 인드라는 연금술사님의 상큼한 이슈에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님의 주장을 간단히 요약하자. 세계가 블록화가 되는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블록화는 국제유태자본의 불가피하지만, 극복해야할 세계 전략이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동의한다, 라고 말하고 싶다.

 

블록화란 각국이 모두 자국의 이해에 최선을 다 하는 보호 무역주의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이 수준에서 국제유태자본은 상당 수준에서 대응책을 내놓았다. 각국은 이제 지역협력체제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블록화를 국제유태자본이 반대할 것이라 여기지 않을 것이다. 물론 겉으로는 반대하는 척할 수 있어도 말이다. 이를 전제하고, 블록화가 진행된다면, 이는 각국 권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화하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만큼 강화된 권한은 또 다른 영역에서의 권한 강화를 약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기구의 강화. 종국의 목표이다. 무턱대고 국제기구의 신장을 강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연금술사:

따라서 새로운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성 싶습니다. 슈퍼IMF로 간다는 것은, IMF가 자유로운 금융 자본 이동의 중추에 서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세계 중앙은행의 전신이 될지도. 하지만 현재 IMF는 신용을 창출하는 은행이 아닌, SDR을 통화처럼 사용하는, 펀드이므로, 그 한계는 있다 하겠습니다. 해서, 각 지역에 금융허브가 들어설 것이고, 이 금융허브를 중심으로, 지역 간에 교역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공동통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지역 간에 교역이 활발해야 하므로... 그렇다고, 대륙 간에 교역이 없어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슈퍼IMF체제에서 미국은 두뇌(금융과 고급기술)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전의 동아시아가, 태평양 교역에 의존을 했다, 라면, 이제는 어느 정도 내부 교역에 많이 의존하게 될 것이다, 라는 얘기입니다. 달러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위안화, 엔화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것. 궁극적으로 G20국가 모두가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금융 시장을 개방하고, 지역 금융허브에서 자본을 조달받는 것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일본이라는 조금 큰 덩치들을 제압해야 하지만, 만일 중국이 신자유주의 모델을 한국처럼 받아들인다면, 서울 IFC는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금융허브를 만드는 것은, 이 금융허브 몇 개만 끊으면, 엄청나게 큰 공황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효율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어쨌든, 신자유주의 모델에서는 모기지가 집을 사는 데 핵심이고, 저축 기반이 아닌, 신용 기반 경제가 될 것입니다. 때문에 두바이가 fannie mae fannie mae와 같은 대형 모기지 사의 도입을 생각하는 것도, securitization 증권화가 신자유주의 경제의 돈을 회전시키는 핵심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금융 규제 완화로, 금융지주사들이 모기지 시장을 본격적으로 발굴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설립이 되지 않았습니까? 국가의 모기지 시장을 커버하는 대형 플레이어들이 국가 별로, 궁극적으로 지역 별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fannie mae라는 모델도 루즈벨트가 도입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나중에 민영화되어서, GSE라는 모호한 정체성을 가지게 되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과거에는 미국이 유럽을 이용해서 인플레이션을 짬 때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 이후, 유럽은 공동체의 길을 걸어가고,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짬 때리는 대상을 아시아로 삼습니다. 이 시점부터 아시아가 본격 급성장하는 시기 아닙니까? 해서, 지금의 상황까지 온 것은 아시아가 앞으로 공동체의 길을 걸어갈 것과, 미국이 새로이 인플레이션을 짬 때릴 대상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멕시코나 남미에 말입니다. 그렇다고 태평양 교역이 없어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유럽 공동체가 설립이 되어도, 아직까지도 미국 사람들은 독일차를 타고 다니지 않습니까? 물론 일본차가 압도적이지만. 그래도 독일 사람들은 윈도우즈를 쓰고... 미국 영화, 게임에 열광합니다. 어쨌든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짬 때릴 대상을 찾지 못한다면, 미국 달러는 워낙 지나치게 많이 찍어낸 탓에, 장기적으로 약세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약세를 막는 길은, 새로운 미국의 호구가 얼마나 인플레이션을 수입할 것인지에 달려있습니다. 달러화가 약세를 걷는 다고는 해도, 세계의 중요 기술과, 신자유주의 경제의 핵심에 서있는 IMF, 주요 금융 기관들은 미국에 있으므로, 그 힘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항상 미국의 전략은 상대방을 띄워주고, 봉처먹기... 상대방을 유도한 다음에,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어, 쳐부수기였으므로.

 

INDRA:

아시아에는 일본이 있고, 중국과 인도가 있다. 그리고 한국과 그 외의 국가들이 있다. 이들을 한 묶음으로 보는 것은 서유럽과 동유럽을 동일시하는 오류와 같다. 강조하지만, 큰 그림에서 볼 때에, 중국, 인도 정도가 포함되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 문제는 한국과 같은 시장이다. 경제력 면에서는 강력하지만, 나머지 분야에서는 취약한 국가들에 대한 평가이다.

 

“그러나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 이후, 유럽은 공동체의 길을 걸어가고,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짬 때리는 대상을 아시아로 삼습니다. 이 시점부터 아시아가 본격 급성장하는 시기 아닙니까?”

 

존 콜먼의 탈산업화프로그램에 의거하면 쉽게 설명이 된다. 이는 때가 되면, 한국 역시도 언젠가는 탈산업화 프로그램을 따를 수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인드라는 대략 2018년 이후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그간 강조했듯이, 마치 죽기 전처럼 불꽃처럼 화려하게 한국 제조업이 세계를 장악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연금술사:

그리고 오늘 네이버에서 주역에 대한 얘기를 읽었는데, 매우 흥미롭습니다. 금융 중심이 되고, 2014년 연방제 통일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글쎄요. 주역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그런 것들을 통해서 세상 흐름을 예측하고는 했나봅니다. 별자리나 천문학이 발달 한 것도, 농경 사회였기 때문에, 태양활동과 농사 산출량이 관계가 높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때문에, 이런 별자리 이동이나, 천문학을 통해, 그런 미래 상황의 예측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화성이 나타나면, 전쟁의 징조다. 뭐 이런 얘기도, 단순히 신화나, 속설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가 천문학 지식으로 올리브 투기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는 얘기가 있으니까요.

 

INDRA:

긍정의 삶이 세상을 바꾼다 했다. 맞지 않는다 여기면 무시하면 되고, 맞는다면 격려로 알고 보다 자신감을 지니고 세상에 대처하면 될 일이다. 투자 참가자들이 주역 등에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결국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할 때,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평정심인데, 해서, 사람들에 따라서는 주역 등이 정신과 의사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현대인은 험난한 세상에 알몸으로 내던져진 데 따른 불안이 팽배하다. 특히 투자하는 경우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큰데, 삶이 신의 뜻이거나 예정되어 있다고 여긴다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해서, 무신론자라면 주역을 참고하고, 신자라면 종교에 의존하는 듯싶다.

 

연금술사:

하고, 너무 두서없이 많이 보내서 죄송한데,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을 말하고 싶은데, IMF가 최근 금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금값도 이젠 서서히 고점? 어쨌든, 금을 왜 팔아치우는가 이 부분에 대해 고려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INDRA:

금값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여러 번 말한 바 있다. 언론에서 호들갑을 떨면 팔 때인 것이다. 단기 고점 1000을 찍고, 현재 900 이하를 단기 바닥으로 하여 900~950 사이에서 휭보를 하고 있다. 이것이 하방으로 가기 직전의 고점 매도를 위한 포석인지 여부는 두고 볼 사안이다.

 

아울러 인드라는 IMF가 금을 팔아치우는 데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두는 편이 아니다. 단기 고점이라 여겨 금을 매도하는 것이라고 보지, 향후 정책을 고려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 무엇보다 IMF가 금값을 결정하는 주체라고 보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연금술사:

가이스너가 재무부 장관이 된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우린 죽었습니다. 이 사람 제가 알기로는... 외환위기 때 루빈 밑에서 차관 하던 사람이라던데... 공개시장 조작하는 뉴욕 연준 총재에... 금융 복합체의 아주 핵심부서만 골라서 올라온 엘리트입니다. 부시 집권하면 이라크 까러 갈 것이 뻔하듯이... 요 넘들이 금융시장 재정리하면.. 다시 중국 신자유주의화에 열을 올릴 것이고.... 예전에 일본 잡으려고, 동남아, 한국 잡았듯이... 그들 말을 제일 충실히 따라하는 한국을 다시 희생양으로 몰아가겠네요....아주 희망이 안 보입니다.ㅠ.ㅜ 결국 저금리 기조는 결국 중국에 자본을 집어넣기 위한 밑 작업이죠. 한국도 당분간 그 덕 좀 보겠지만... 

 

 

 

 

 

 

 

 

 

 

 

 

 

 

 

 

 

 

 

 

 

 

 

 

 

 

 

 

 

 

 

 

 

 

 

INDRA:

“유럽의 아시아 전문가인 Kristen Nordhaug 교수는 1997년의 클린턴 행정부의 동아시아 정책을 요약했다. 클린턴은 처음에 월가 투자 은행가인 로버트 루빈이 장으로 있는 새로운 국가 경제 위원회를 써서, 주요한 경제 전략들을 개발했다. 동아시아 신흥 시장은 공격 목표로 정해졌다. “클린턴 행정부는 국제 금융 자유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IMF와 같은 다자간 기구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Nordhaug은 주목했다. “동아시아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전략이 수립되자 , 미국 행정부는 IMF를 통하여 무역과 금융 자유화와 제도 개혁들을 촉진시킬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 ”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4&dir_id=413&eid=MDiiUcIQH9xK+Z/zb7tQqbBnsnmZK7ap&qb=vsa9w77GvO7FqQ==&pid=fuVpUdoQsDRsstBUj98sss--043006&sid=SCsKa3L@KkgAAEKI1lc

 

가이스너는 누구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2212015161708&outlink=1

 

클린턴 사단, 오바마 내각 '장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0/2008112001921.html

 

제이스 퍼먼

http://blog.naver.com/ecustomer?Redirect=Log&logNo=120058614155

 

해밀턴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llovesun?Redirect=Log&logNo=140040875224

 

푸른벽돌님, 천하통일님, 그리고 그간 코엘류님으로 소개되어왔던 연금술사님, 아인짱님, gchain22님 글 감사드린다. 일단 오바마의 가이스너 기용은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 사이에서 아시아주의로 잠정적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 중 적어도 미국과 아시아 증시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이스너가 아시아 통이기에 유럽 경제와 증시에는 악재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아시아통의 기용으로 세계가 주식시장 테마주를 대하듯 아시아 경제를 더 주목할 것이다. 또한 이는 주식시장에서 인수합병 대상이 되는 대우조선해양처럼 주식 상승효과와 유사한 현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천하통일님이 링크한 글을 읽었다. 그래도 다음 찌질이 중에 좀 괜찮나 싶더니 역시나 찌질이였다. 아무런 소신도 없고 개념도 없다. 여기저기 자료 짜깁기하였지만, 자기 주장이란 하나도 없는, 전형적인 찌질이 글이다. 이런 글 자꾸 읽으면 천하통일님도 찌질이가 된다. 가급적 아고라 글들을 링크시키지 말기를 바란다. 읽을거리가 많은데 쓰레기 글을 링크시키면 아까운 시간만 낭비한다. 무엇보다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한물가서 좀 또 다른 찌질이 키워주려고 하나 본데, 아고라 물이 워낙 똥물이어서 들어가는 즉시 찌질이가 되므로 다음 주가가 액면가 이하가 될 때까지 긴급 대피가 필요하다. 내 저 찌질이를 위해 충고하는데, 자신의 찌질이론을 보다 매끄럽게 전개하려면 나의 국제유태자본론을 배제시켜야만 가능하다는 게다. 그래야 자신의 강만수 타령 따위 찌질이론을 보다 전개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 뉴스를 볼 때에는 역설적 접근을 권한 바 있다. GM과 시티은행 문제야 오래 전에 나온 사안임에도 가이스너 내정과 함께 마치 짜놓은 시나리오처럼 미국 옵션만기일에 즈음하여 등장했다는 데에 유념해야 한다. GM이나 시티은행은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GM이나 시티은행도 질질 끌지 말고 파산이든, 뭐든 빨리 일처리를 하면 할수록 호재로 둔갑할 것이다. 


가이스너의 기용에 대해 현재 낙관과 비관 모두 가능한 상황이다. 해서, 푸른벽돌님, 천하통일님, 연금술사님의 전망 모두 유효하다. 즉, 중기,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유리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나 역시 불투명하게 보기 때문이다. 왜인가? 일단 오바마 내각 등을 검토한다.


로버츠 게이츠는 브레진스키 밑에서 폴란드, 아프가니스탄 등의 정치 공작 문제에 깊이 개입한 인물이다. 그의 유임은 내 주장대로 부시정권의 2006년 이후 내각이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음을 보여준다. 현재 언론은 부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내용을 검토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또한 어용 언론은 이명박 정부와 오바마 정부의 차이를 찾고 있다고 주장하나, 알고 보면 이들 정부 간의 차이가 없다. 삼각위원회 회원인 스칼라피노가 이명박을 중도파라고 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오바마 외교라인이 결코 한국에 불리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를 통일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런 틀에서 오바마의 외교가 국제주의 브레진스키에 의해서 조율될 것이라고 본다면, 경제사단은 자유주의 루빈사단을 검토해야 한다. 아울러 국제주의와 자유주의는 미국 공화당 주류의 가치이기도 하다. 특히 가이스너와 퍼먼 등을 주목해야 한다. 가령 이전 나의 글에서 오바마의 의료보험 문제에 대해서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던 까닭도 루빈사단의 경제정책, 특히 제이스 퍼먼에 기인한다.


가이스너 기용은 한국 입장에서 호재다. 가이스너는 국제유태자본의 엘리트 프로그램을 밟아왔다. 특히 가이스너는 클린턴의 루빈 프로젝트에 따라 정교하게 일으킨 한국 외환 위기로 발생한 이익을 챙기려고 루빈의 명을 받아 직접 한국에 와서 도장을 찍은 인물이다. 하여, 일부 이웃 분들이 가이스너가 다시 한국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일으키지 않을까 염려하고, 친일민주당 매국노들은 은근히 가이스너가 한국을 외환위기로 빠뜨려주기를 기도하고 있는 듯싶다. 그러나 나는 가이스너 기용으로 오히려 안심한다. 나의 조직론적 관점에서 볼 때, 가이스너 기용은 곧 한국의 외환위기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왜인가? 가이스너가 과거 한국을 상대로 일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학습효과가 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만일 한국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가이스너를 내정하겠는가? 게다가 이왕 한국 외환위기 효과를 얻고자 했다면, 지난 시월이 적기였다. 부시 정권이었기에 책임도 얼마든지 회피할 수 있었다. 이 좋은 기회를 왜 국제유태자본은 놓쳤을까?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인드라 때문이다. 이러면 욕을 먹겠지^^! 둘, 한국 경제 혼란을 통한 수익 극대화가 목표였을 뿐, 제 2의 외환위기를 강제할 계획이 없었다.


가이스너는 최근에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일부 친일민주당파 경제통들은 자신들에게 정권을 선물하여 자신들의 우상으로 삼은 루빈사단에 대해 극도의 실망과 배신감을 토로했던 것이다. 해서, 이제는 가이스너 까기로 돌아선 것 같은데, 국제유태자본의 첫 번째 현지처에서 세컨드 현지처로 전락한 친일민주당 경제통들 수준이 어디 가겠는가? 그만큼 친일민주당파 경제통들의 착각이 대단한 게다. 그저 충직하게 노예 짓을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자기편을 들어줄 줄 아는 단세포적 사고, 할 줄 아는 것은 쌍꺼풀 수술밖에 없는 노무현적 패턴을 이제는 바꾸어야 하는 게다.


강만수가 아무 생각 없이 외환위기 닥치면 미국 채권 팔 수 있다고 연설했겠는가? 찌질이들 분석을 배제하라. 쓰레기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인가? 이것 어디서 보던 스타일이 아니겠는가? 역대 최악의 대통령인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먼저 전작권 운운하는데 이에 미국이 당황하는 척하면서 받아들이고 속으로 기뻐하는 것. 실리를 취할 때는 과감하게 상대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것. 국제유태자본이 얼마나 언론플레이에 능한가 하면, 자신이 이익이 나는 경우에는 상대를 급구 칭찬하는 포지션으로 간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미통화스왑으로 어떤 이득을 취했는지를 나는 이전 글에서 충분히 설명한 바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과정을 검토하면 딱 견적 나온다. 국제유태자본이 구월에는 외환위기를 일으킬 생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완벽주의로 말미암아 실패로 돌아갔다. 해서, 그들이 시월에 작전을 변경한 것이 한미 통화 스와프 프로그램으로 나는 보고 있는 것이다. 강만수가 과감한 연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유태자본으로부터 언질을 받았을 것으로 나는 추정한다. 국제사회에서의 발언은 그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조직된 정치 언어다. 실수조차도 사전에 기획된 것이 대부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숨은 현지처, 차베스처럼 그냥 연설하는 게 아니다. 다 국제유태자본의 코치를 받아야만 강만수나 차베스처럼 언뜻 들으면 멋진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한미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과 북미연합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661827


가이스너는 아시아통이다. 나는 지난 글에서 G20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난 데에 대해서  유럽주의와 아시아주의가 충돌한 결과라고 분석한 바 있다. 그리고 아시아주의로 가는 것이 순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 오바마의 아시아통 기용은 아시아주의로 가는 순리를 택했다는 점에서 한국에게는 한미통화스와프처럼 일단 중단기적으로는 호재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가이스너는 아시아 경제 상황을 잘 아는 만큼 당장 집어삼키기 보다는 ‘키워서 잡아먹는’ 보다 효율적인 고난도의 기술을 발휘할 것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국가들에게는 장기적으로 재앙일 수 있다. 해서, 현 시점에서는 낙관과 비관을 미리 할 필요 없이 국제유태자본의 동아시아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끊임없는 대안 제시를 통해 한반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아직 속단할 수 없으나, 국제유태자본의 이번 금융위기 프로젝트 중 금융위기 막바지에 도달하였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듯싶다. 그것이 시티은행 문제 처리라고 본다. 즉, 시티은행 문제의 부각과 처리는 악재가 아니라 오히려 호재이며, 세계 금융위기가 끝나간다는 신호임을 역설적으로 파악함이 옳다.


하나은행은 노무현 정권 당시 미국 채권 등의 투자로 인해 손실이 컸으며,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 박원순과도 연관이 있는 등 석연찮은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JP모건이 하나은행에 대해 부정적 리포트를 내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면서도 JP모건이 하나은행 지분을 늘인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킨 바 있다. 참고로 JP모건은 하나은행의 3대 주주다.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한다면, 이는 지난 클린턴 때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동조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틀림없다. 가령 미국에서 오바마가 녹색버블을 일으킨다면, 한국에서도 지난 코스닥과 IT 열풍에서 보듯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미 각국은 녹색버블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하거나 계획 중이다. 과거에는 시간차가 있었지만, 한국 증시가 선진국 증시에 편입되었기에 과거와 달리 시간차 없이 발생한 것이다.


정리하면, 비록 한국이 국제유태자본에 굴복한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이르러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금융 환경이 지나치게 개방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금융업 법 제도가 여전히 박정희 체제를 그대로 가져갔기에 그나마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위기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이스너 등 루빈사단이 전면에 부각되었고, 이명박 정부가 어용 언론의 언론플레이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루빈사단에 협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통법 시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며, 나아가 보다 적극적인 신자유주의 정책이 실시될 것이다. 연금술사님이나 내가 전망하듯 당장의 국유화 프로그램 따위는 가면이 분명하고, 때가 되면 나의 주장처럼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국제 금 시세를 보통 달러와 연동시키지만, 정확히는 유가와 연계된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2차 석유파동 때였고, 근래 고유가 사태 당시 뛰던 금값이었다. 상반기까지 유가 급등으로 상승하다가 유가 급락으로 하락 반전한 뒤 하향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때그때마다의 이슈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유가 하향세가 지속되는 한, 현재의 금 시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은 환율 문제로 국제 금 시세 가격이 덜 반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환율이 안정되면 금값이 안정되리라 본다. 참고로 국제 금시장은 런던에 있으며, 로스차일드의 영향 하에 있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20964

 

 

"연금술사:

캐나다 화폐 개혁 위원회? 언급하셨는데, 그 단체에 대해 알고 싶네요. 사실 시대정신이라는 비디오 내용을 몇 년 전에 캐나다에서 한 만화 영화로 만들었었습니다. money&debt인가? 아마 검색해보면 알게 되겠지만... 이 사람들이 주장하는 게... 대안화폐... 뭐 이런 주장인데, 사실 이 만화 내용이... 시대정신 다큐멘터리 내용과 비슷합니다. 이런 위기 시기에 홍보를 하자는 목적으로 다큐멘터리로 다시 구성한 성 싶은데... 그래서 그런데, 그 단체가 뭔지 좀 알고 싶네요. 그리고 지역 화폐, 대안 화폐들을 직접 쓰는 곳이나,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이리유카바 최와 관련한 대목일 게다. 캐나다 화폐 개혁 위원회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인터넷을 샅샅이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았다. 겉보기에는 공공기관 단체인 듯싶지만, 민간 시민단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리유카바 최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기도 하다. 여건이 된다면 캐나다로 가서 캐나다 화폐 개혁 위원회에 관해 조사를 해보고 싶기도 하다. 다만, 북미권에서는 역사적으로 화폐에 대한 집착이 컸다. 금본위제이니, 은본위제이니, 노동 화폐이니 하는 시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나는 비판적인 편이다. 지역 화폐는 제한적으로 효과적이다. 가령 화천산천어축제에 다녀온 일이 있었는데, 화천에서는 축제기간에 한해 지역 화폐를 사용했다. 축제 시설 등을 이용하는 대금을 지불하면 공공 단체가 수익 사업을 하지 못함으로 대신 등가가 되는 지역 화폐를 관광객에게 준다. 지역 화폐는 오직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체제를 일시적으로 보완한다는 데서 보탬이 되지만, 대체하는 것일 수 없다. 그처럼 이리유카바 최나 시대정신이 말하는 화폐 개혁안도 결국 일시적인 데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화폐가 아니라 자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정한 대안이라 말할 수 없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연금술사:

극락도 살인사건과 조승희 살인 사건에 대해 글을 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오늘 교주 존슨에 대한 얘기는 참 재밌었습니다. 아 그리고, 검색 중에 유일한 씨가 CIA의 대일 작전에 참가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아마 그는 한국인으로써, 그리고 미국인으로써, 일종의 사명감을 느낀 듯합니다. 그가 일제 치하에서 장사를 한 것은 일종의 연락책 역할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일제의 만주국 설립과 함께 만주 지역으로 장사를 확장한 것도 상당히 재밌네요.^^ 뭔가 느낌이 오지 않나요? 전후에는 여러 가지 사업을 벌였는데... 아마 그는 한국인+미국인의 경계선을 오간 듯합니다. 그는 제약회사를 세웠는데... 하지만 단순히 어떤 느낌이나, 생각만으로 말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맥락으로 제약회사를 세웠나 한 번 인드라님의 독특한 견해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eid=yoaSoVFC8OgzKE7NPPU/zPFMiQ95X2CS&qb=xbizqsSrILvnxKvAzA==&pid=fgSV3soi5TCssabdRjosss--238003&sid=STVeHXJNNUkAACrenIo

 

재밌는 글 하나 발췌해서, 올립니다. 글 쓰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금융 자본론-유태자본론을 조금 더 틀을 갖추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사실 현대 경제는 통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것을 유통시키는 금융 자본이 주축이 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토대를 갖춰보시는 건 어떤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 글을 드리는 이유는...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지난 글의 인드라님의 견해가 상당수 맞았음을 증명해주는 글 같아서 입니다. 영미파와 다극주의파라...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다극주의 파의 대두는 68년 노벨 경제학상 창설, 72년부터 밀턴 프리드먼과 신자유주의의 대두와 브레튼우즈 체제 파기가 상당히 맞물려 설명됩니다. 재밌네요.^^ 이 망상 같은 것이 다 사실이라니...하하. 흥미로운 것은 북한의 94년 위기설이..미국 군수산업체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이고. 이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북한은 오바마가 클린턴과 유사하게 갈 것을 알고, 막판에 뽑아내려는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결국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면, 남북 협력은 강화될 것이고, 남한은 북한 지분을 나눠먹기에 참여하고, 투자확대로 이것은 한반도의 경제 성장율을 높힐 것이라고 보입니다. 좋은 시대가 한 번 오겠네요.^^ 그러나 오바마는 클린턴의 전략을 답습할 수 없다고 했는데...사실 이 부분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IT버블과 같은 그린 버블을 만들어서, 미국으로 달러를 환류 시키는, 또한 금융 기업들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보네요. 또한 장기적으로 다극화 전략은 결국, 그들이 해온 키워 잡아먹기 전략의 일부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요. 또한 중국과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AU, 아세안이라는 공동 통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여기에 시큰둥한 중국을 넣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해서는 중국에 금융 위기를 몰아넣고, 경제학자들로 하여금 아시아 금융 위기는 아시아가 공동 통화를 창설하면 해결 될 것이라는... 식으로 논지를 마무리 지으면 해결됩니다. 중국은 사실 덩치가 커서, IMF 선 맞기기는 힘들고, 아마 다른 방식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고, 중국 내의 경제 위기는 중국 사람들로 하여금 영미권 금융 패권에 대한 자각과, 이에 맞대응을 위한 공동통화 창설 방안의 구체화 길로 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2류 주류업체를 인수했는데... 사실 진로를 인수한 골드만삭스는 1류 주류업체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는 국영기업이고... 결국 중국 금융 위기가 의도하는 바는 골드만삭스로 하여금, 중국내 1류 주류업체를 인수하기 위함도 되겠지요. 또한 중국이라는 거대국가를 신자유주의 도박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위기 후, 중국 사람들의 펀드 시장이 엄청나게 급성장하겠습니다.^^ 우리도 은행->펀드로 갔듯이... 결국 한국은 위안화(아세안)-달러-유로화 삼각체제의 금융허브를 담당할 지도 모르겠네요. 각 통화 체제마다, 금융 산업을 담당하는 허브가 있게 되니... 현재로서는 가장 개방하고 있는 한국이 유력한 후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에서 글쓴이는 오바마가 클린턴과 유사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물러나는 듯 보이지만, 더 큰 패를 위한, 한 보 후퇴라고 보이는데... 지금의 신자유주의 친구들은 결국 새로운 질서를 위한 새로운 충격을 만들 때가지 그들의 비지니스를 지속적으로 하겠지요? 전에 읽어보셨을 수도 있지만...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글이네요. 상당히 재밌는 생각들을 또 해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달러-위안화(아세안)-유로화 삼각체제가 필요한가, 왜 달러화 단일 체제는 불안정 한가... 또한 오바마는 어떤 맥락에서 그린 버블을 일으키고(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난 IT버블 때와는 어떤 점이 거시경제 상에서 다른가...한 번 서로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http://blog.paran.com/transpoet/5807834

 

다나카 사카이로 검색했는데... 왜 아시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가.. 써놨네요. 경제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한마디로 우리는 진딧물이며.. 그들은 개미인 것입니다. 맥도널드가 있는 한, JP모건이 한국은행 산업에 대주주로 있는 한... 그 덕에 우리는 목숨은 연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와서, 우리가 수확한 것들을 금융 시스템으로 교묘하게 털어가네요. 전에 얘기한 화전민.. 농법 얘기가 참 재밌었습니다. 번갈아가면서...수확해 간다고...

 

INDRA:

글 감사드린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허구를 기초로 한 영화다. 두리도 살인사건이 실제 배경이라고들 하는데 그 역시 존재한 적이 없는 허구적 사건이라고 한다.

 

극락도 살인사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96862

 

4월 17일 버지니아공대 조승희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이내 조승희 음모론이 나타났다. 조승희 음모론이 등장한 배경은 2007년 4월 1일 노무현 정권 퇴진, FTA 반대를 외치는 민주노동당원인 허세욱 열사가 시위 도중 분신자살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허세욱과 조승희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123643&cline=&board_id=ht_inter%3A001041&cline=15

 

이 사건이 커지게 되면,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여러 가지로 곤란한 처지에 놓여 있게 되었다. FTA도 문제이지만, 자칫 한나라당/열린우리당 구도가 무너지는 위험이 있었다. 캐스팅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은 문제가 없지만, 열린우리당 후보가 3등을 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버지니아 사건 고개 드는 음모론적 시각, 제 버릇 남주나?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_nw.php?uid=86705&table=hws1&level_gubun=all&mode=search&field=nic&s_que=jbssl81

 

그런데 음모론이 본격적으로 거론된 진앙지는 서프라이즈이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유는 대선에 나갈 후보 경쟁 때문이다. 아마도 열린우리당 측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가 나가면 국제유태자본이 알아서 2등을 만들어줄 것이므로 조승희 사건을 재료를 자신이 미는 후보에 유리하게 끌고 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엠비씨 출신 정동영을 지지하던  MBC가 조승희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조승희 음모론

http://blog.empas.com/besttinoh/19677760

 

해서, 인터넷에서는 이에 관해 911 의혹 동영상처럼 동영상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이 돋보였는데, 핵심적인 이유 몇 가지만 제시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시시콜콜 있을 수 있는 의혹이란 다 들이대어서 오히려 의혹 제기를 반신반의하게 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갔다.

 

조승희 의혹과 반박

http://classpath.egloos.com/3344306

 

한동안 잠잠하였다가 해외 사이트에서 조승희 사태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국 음모론 동네를 다시 한 번 뒤흔들었다. 음모론 동네에서 MK 울트라 프로젝트란 너무나 유명해서 이를 모르고 음모론자라고 주장하면 간첩이기 때문이다.

 

조승희와 MK 울트라 (원문)

http://www.legitgov.org/virginia_tech_shooting_oddities.html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7&eid=uEU/gMUhUwVpVeC1ryFBAr9ad7RggTWz&qb=U2V1bmctSHVpIENobyBXYXMgYSBNaW5kIENvbnRyb2xsZWQgQXNzYXNzaW4=&pid=fgRYeloi5T8ssbjZtqNsss--228862&sid=STTI0OqlNEkAAALzWxk

 

간략히 요약하면, 조승희 누나가 미국 국무부 극동아시아 업무 지원 인턴을 하는 것을 보고, 조승희도 영화 ‘트루라이즈’처럼 첩보 활동을 동경하게 되어 정보기관 프로그램에 자원하여 훈련을 받았으며, 이때 마인드 컨트롤을 가능하게 하는 약물 실험을 하다 부작용을 일으켜서 조승희 입을 다물게 하려고 버지니아공대 사건을 일으켜 살해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승희 사건에 대한 나의 입장은 무엇인가. 두 가지다. 하나는 다른 것 다 필요 없이 부검이 이루어지고 부검 결과가 언론에 공표가 되면 해결이 되는 것이었다. 다른 의혹 필요 없이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밝혀줄 결정적인 증거 자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검 및 발표가 나지 않았다. 음모론에서는 일반적으로 부검 및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둘, 예언가 쥬세리노가 버지니아 공대 참사를 예언했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반가, 쥬세리노, 존티토, 나이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470213

 

내가 본격적으로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이 쥬세리노의 예언 때문이다. 그 이전까지는 음모론보다 음모론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왔다. 그런데 쥬세리노가 예언을 했다면,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은 국제유태자본의 정보기관이 저지른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이것이 나의   나의 입장이다.

 

한반도 침투작전 : 냅코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damule1?Redirect=Log&logNo=23231601

 

유일한이 냅코 프로젝트에 최고 팀장급으로 참가했지만, 당시 CIA가 없었다. CIA는 영국 정보부가 미국 정보부의 독립을 인정한 이후에야 만들어진 기구다. 그 이전에는 OSS라고 영국 정보부 지휘를 받는 기구가 있었을 뿐이다.

 

유일한이 일제 때 세운 기업은 미국계 제약 회사다. 해서, 일제는 다른 기업과 다른 대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유일한과 이승만은 악연이다. 왜냐하면 유일한은 해방 이후에는 미국 OSS 한국담당 고문이므로 활약했으며, 주로 이승만의 활동을 미국에 보고했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문제가 없으면 계속 인연을 맺는 편이다.

 

아울러 유일한 평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은 두 가지다. 하나, 이력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었다는 게다. 인간이란 아무리 훌륭해도 허물이 있다. 미국 대통령들도, 소련,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간디도 하여간 허물이 있다. 예술가들이야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이력이 깨끗하면 한 가지 의혹을 지녀야 한다. 정보원일 가능성이 99%다. 둘, 유일한은 CEO로 활동하면서 직원들을 곧잘 시험했다고 했다. 일부러 황당한 이야기를 해서 상대 반응을 살피거나, 돈을 더 지불한 뒤 더 지불한 금액을 돌려주는지 등등을 시험했다고 한다. 한 번 아니면 해고시켰고, 믿을만하면 끝까지 사람을 썼다는 게다. 이는 물론 동양 병법 책을 보면 나오는 것이지만 이를 생활화할 정도이면 일제 말기에만 잠시 OSS 요원을 맡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학을 나온 뒤 만주로 진출할 때부터 정보부 요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해방 이후의 행적도 마찬가지다. 배경이 없다면 당당하게 굴기가 어려웠다. 세상이 떳떳하게 살면 탄압받을 일이 없다고? 그렇게 여긴다면 세상 헛살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여간 유일한은 겉보기에는 건강한 전통을 수립하였다. 이런 유한양행에서 큰 문국현이 지난 대선에 나왔다가 정동영과 참여연대의 린치 한 방에 무너지고, 총선 이후 구속 수사로 친일민주당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이제 말하기도 식상할 만큼 강조했지만, 한국에서 주요 대선 후보로 나온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허락을 받고 나온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이 대목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한국 역사서들을 대폭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사정을 몰라서 일본인과 혹은 친일파를 중용한 것이 아니다. 잘 알기에 친일파를 중용한 것이다. 당시 각종 정보 보고서들을 분석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임정, 재미 한인 사회, 해방 직후 정치 세력 현황에 대해 한국인들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끌어들였다고 비난이다. 당시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이승만이 다른 것은 몰라도 반일 정신만은 투철한 양반이었다. 그런 그가 반민특위를 무산시켰다고 보는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지시한 것을 어쩔 도리 없이 따른 데에 지나지 않는다.

 

역사에 등장하는 선조, 혹은 드라마에 나타나는 선조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임해군, 광해군 등의 세자 책봉 문제다. 선조는 왜 그리도 임해군을 못마땅하게 여겼을까? 혹은 광해군을? 조선시대에는 명나라가 있었다. 해서, 이를 알려면 당대 명나라 정치 구도를 알아야만 한다. 그래야 선조의 언행을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처럼 오직 국내 관점으로 보니 한국 정치인들이 모두 이상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이제 보니 많은 분들이 자신의 질문에 달린 답변만 보고 다른 글들을 안 보는 것 같다^^! 다나카 사카이는 내가 추천한 일본 동북아 전문가. 다나카 사카이에 대한 비판은 접어두고, 약간 서운한 감이 있다^^! 다나카 사카이 글 보고서는 사실이라고 여기는 반면, 지금까지 내가 주장한 것은 그저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겼단 말인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것도 자주 말하는데, 개념적으로 계속 말해왔다. 국제투기자본, 국제금융자본이 아니라 왜 국제유태자본인가. 그러면서 그 중심어를 금융이 아니라 유태로 하였는가에 대해서도 말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의 핵심은 금융이다, 라고도 말해왔다. 요즘 질문이 너무 많아 하루에 쓰기가 어렵다. 죄송하지만, 과거에 쓴 글을 참고한 뒤에 질문을 주면 정말 감사드리겠다. 국제 정세와 관련해서는 다른 글이나 이 글 중 다른 분들 글에 대한 답변 글에서 찾아보기를 바란다. 94년 북핵 위기도 페리라는 군수산업 재벌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몇 번이나 썼는데~! 이번 G16 구상에도 페리가 스탠퍼드연구소, 부르킹스연구소 등과 함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페리는 전설인 게다^^! 하여간 이번 금융위기의 목표는 중국이니까 다른 것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국 당분간 위기 없다. 왜냐하면 한 번 크게 당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하면 재기하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수익이 괜찮은 시장을 괜히 죽일 이유는 없는 게다. 키워서 먹어야 하므로. 해서, 화전농법을 구사한다고 한 게다. 한국은 나중에, 일단 중국~!

 

마지막으로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 정치를 좌우하고 있다고 하면, 대개 첫 반응이 한반도인이 우수해서, 뭐가 볼 게 있다고 하는 반응이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이 있는 것은 한반도인이 아니라 지정학뿐임을 납득시키기가 일단 힘들다. 그 다음에 닥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이 할 일이 없나, 일일이 다 감시하게 하는 반응이다. 하지만 그들은 과로사에 시달릴 만큼 참 일을 열심히 한다. 세세하게 보고서를 만들기 때문에 한국인 스스로 아는 한국인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국제유태자본이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여러분은 알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정말 부지런하다. 그들이 이제까지 세상을 지배해왔던 동인은 ‘정보’에 있었다. 그들은 누구보다 정보를 미리 알아야 했으며, 정보를 왜곡하는 등 가공해야 했다.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정보가 생명선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연금술사:

저는 언제 답변 줘도 상관없네요.^^ 사실 저는 누구도 안 믿습니다. 독특한 생각들이 좋아서, 인드라님을 찾는 것이에요. 인드라님만큼 독특하게 생각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다나카 사카이의 주장 역시 믿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반도 분단을 발칸화에서 찾는 분, 쿠바혁명을 계획된 것이라 의심하는 분은 당신 밖에 없네요. 이런 망상 같은 글이 사실 많은 설명력을 가지거든요. 왜냐하면 결국에는 절대적인 증거가 없고, 단지 그럴싸한 심증만 남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노벨 경제학상이 왜 68년에 생겼을까? 사실 여기에 곰곰이 생각해보면, 물론 논리상으로 보면, 신자유주의 일당들이 우민들을 속이기 위함이야, 라는 추론도 상당히 유력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경제학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진실한 마음으로 만들었을 확률도 있는 것이거든요. 결국... 보고, 확실한 자료가 없는 한 믿기가 힘듭니다. 결국 이전에 주장하신 대로, 중요한 것들은 접근이 금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확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케네디 음모 이론 만해도, 예일대학 출신 스컬스 집단의 닉슨과, 아버지 부시 일당이 죽였다, 라는 비디오도 있습니다. 유일한이 OSS 정보원으로서가 아닌, 정말 진실 되고, 한국인들을 구제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유한양행을 세웠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많은 가능성에 대해 열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인드라님의 말을 안 믿었다는 발언에 대한 변명이 되겠네요.^^ 어쨌거나, 항상 답변 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들 읽어봤는데... 핵심 내용은 기억하나, 디테일한 부분들은 많이 망각하네요.ㅠ.ㅜ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했던 얘기들을 저도 모르게 다시 반복하는 듯합니다. 어쨌거나... 핵심적인 내용들에 대해서 일치하는 견해를 보이는 독자라고 믿으며^^ 재밌는 글이나, 생각들이 있으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연금술사님의 글을 언제나 재미있게 읽고 있다. 그렇다. 그러한 반증 가능성을 지니고서 사물을 대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 동시에 인간에 대해서는 다를 수 있으며, 달라야 한다. 이 점이 과학도들에게는 아주 짜증이 나는 주제이기는 하나, 동시에 무시할 수만도 없지 않겠는가? 인간은 사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을 할 때 대상을 사물로 간주한다면 얼마나 삭막하겠는가. 사랑하다 보면 때로 이치적으로 말이 안 되더라도 바보 같은 짓을 할 수밖에 없고, 그 바보 같은 짓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 인간이다. 

 

나는 인간과 사물을 양립적으로 대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간을 사물화를 시키고, 사물을 인간화시키기 보다는 사물을 사물로, 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그런 관점 말이다. 참고로 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것만큼이나 사물을 사물로 보는 것 역시 매우 어렵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연금술사: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풀리지 않는 궁금증 때문에 쪽지를 드렸습니다. 글에서 보면 2차 대전 전의 영국의 케임브리지가, 로스차일드의 요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후 영국은 영란은행을 국유화하고, 굉장히 자본의 움직임을 제한하게 되지 않습니까? 아마도 대공황과 2차 대전에 따른 영향이 아닌가 생각되는 데요. 그렇다면, 전후 이런 움직임을 보이게 된 것은 왜일까요? 케인즈를 좋아하는 로스차일드의 스타일인가요? 반대로 록펠러씨는 프리드먼을 좋아해서? 하고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이 있는데, 록펠러씨는 이미 90세의 고령이기 때문에, 지는 태양입니다. 때문에, 누가 뒤를 잇게 될까요? 어떤 스타일의 세계를 원할까요? 하고, 어떻게 하다가,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넘어가게 되었는가, 과정은 빠져있는 듯합니다. 혹시 이전 글에서 쓰셨나요? 그렇다면 죄송... 하지만 제가 읽어본 바로는 거기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궁금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글을 읽다가 그냥 문득 쪽지를 보내게 됩니다. 공동화폐의 이름은 아세안이라고 사카케바라 씨가 책에서 서술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아세안 이름을 그대로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반복되는 질문에도 답변을 하는 이유는 국제유태자본론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바닥 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해서, 반복되는 질문과 답변이 거듭될수록 보다 우리의 공유하는 정보는 풍부해질 것이다.

 

공동화폐 제안은 사카케바라가 처음이 아니다. 홍콩통화청 청장인 조지프 얌(Joseph Yam)은 유로화 이전에 나왔던 유럽의 에쿠(Ecu)와 비슷한 아쿠(Acu)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해서,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는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에이팩(APEC)에서 따온 에이팩코(Apeco)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시로는 유로, 아메로적인 작명에서 비롯된 것이며, 작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위트가 포함된 것이기도 하다^^!

 

당대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있었는데, 그중 왜 케인즈이며, 프리드먼인가 하는 데에 관해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개인적인 취향을 알지는 못한다. 다만 밴스 대 브레진스키, 혹은 키신저 대 브레진스키라는 전략적인 구도에서 접근한다면, 공황 문제에 대해 경제학자 중 처음으로 문제의식을 발휘한 맬더스적인 관점이 검토되었을 것이며, 맬더스적인 케인즈주의 관점이 실패하고, 스태그플레이션 문제가 대두되자 자유무역적인 문제의식을 발휘한 리카르도적 신자유주의 관점이 제기되었다고 일단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이전에 국제유태자본의 흐름을 먼저 이해함이 우선이겠다.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권력 이행은 이전 글에서 간략히 두 가지 지점에서 언급한 바 있다. 하나는 베어링 가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 가문으로의 이행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기축 통화를 지탱하는 기준이 금에서 석유로 이행했다는 점이다.

 

명예혁명 이후 영국으로 진출한 바링가 가문, 호프 가문 등의 유태자본은 네덜란드에서와 다를 바가 없었다. 특정 정치 세력을 지원하는 대가로 동인도회사 지분 이권을 보장받는 식이며, 정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 공민권도 없었고, 경제권도 근래 중국 진출 한인 자본가처럼 바지사장을 내세웠다. 하여, 최초의 영란은행장으로 윌리엄 페터슨이라는 스코틀랜드 출신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베어링 가문까지 이어진다.

 

그러다가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로스차일드 가문이 등장한다. 로스차일드 가문 특징은 첫째 카셀공국 빌헬름9세 하에서 용병장사를 익힌 탓에 용병에 대한 이해가 깊었다. 당대 영국군의 고민은 용병에 있었다. 세계 전역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보병과 수병이 필요하였는데, 이들은 사실상 노예나 다름없었다. 로마제국과 영국제국의 차이는 로마제국은 검투사로 상징되는 무력 용병 노예에 의존했다면, 영국제국은 고리대금업자로 상징되는 금융 용병 노예에 의존했다는 점이다.  해서, 영국제국이 제국 영역을 확대해갈수록 점차로 용병에 의존하였던 만큼 해방노예로서의 로스차일드 가문의 지위는 점차 높아져서 주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갔다. 둘째 특징은 로스차일드 가문이 특정 정치세력만 지원한 것이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정치세력을 동시에 지원했다. 당대 영국 왕실과 동인도회사의 고민은 국민의 관심을 동인도회사에서 다른 문제로 돌리는 것이었다. 당대 동인도회사 문제는 아편 장사 수입이 해마다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하는 만큼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이 되어서 극심한 분란을 낳고 있었다.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영국이 제국이 되어서 좋아할 영국인은 오직 동인도회사와 그 직원뿐이라는 비판이다. 해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러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국가 간의 전쟁이며, 이를 왝더독(wag the dog) 효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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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국가 간 전쟁을 가장 효율적으로 일으킬 세력으로 로스차일드가 등장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 각국에 흩어져서 각국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여, 마침내 나폴레옹 전쟁으로 영국 경제를 석권하며 세계 경제를 장악하는 초석을 닦은 것이다.

 

나는 미국 독립 역시도 영국 왕실과 유태자본이 동인도회사에 전념하기 위해 미국 독립을 허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보스턴 차사건이니, 미국 독립 배경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의 중앙은행 운운하는 것은 진정한 원인이 아니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게다가 벤자민 프랭클린이 프리메이슨 단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웃기는 일이 되고 만다. 당대에는 로스차일드 가문 정도가 각국의 중앙은행 설립에 관심이 있을 정도였으며, 다른 유태가문은  유럽에서조차 런던을 제외한 다른 국가 중앙은행에 큰 관심이 없었다. 지금이야 미국 중앙은행이면 대단히 엄청난 이권처럼 여겨지지만, 당대의 미국 중앙은행 문제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였다. 가장 우선순위는 중국과의 아편무역을 통한 동인도회사의 초과이윤 확보였으며,  다음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병력 확보 및 세수였는데, 후자는 용병 모집과 더불어 영국 각 지역, 특히 스코틀랜드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서 수병으로 삼았으며, 이마저도 부족하여 수시로 미국 상선을 급습하여 상인들을 노예 수병화를 했던 것이다. 또한 미국 재정 마련을 위해 영국에서 세를 거두었는데, 미국 독립으로 영국인은 더 이상 미국 세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었던 게다. 이 문제는 근래 전작권에 대한 개념적 이해에서 필수적인 게다. 당대 영국 왕실과 유태자본의 결합체인 동인도회사 입장에서 미국 독립을 허용하는 것이 이익이었으며, 관건은 독립 이후 미국을 영향권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하는 데 있었다. 이는 미국 워싱턴 정권서부터 미국이 영국에 대해 굴욕적인 조약을 맺는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1820년대로 접어들면 아편 수입이 절정기에 이르지만, 더 이상의 초과 이윤 확보가 어려워진다. 하여, 이 시기 최초라고 할 수 있는 금융 공황들이 연이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나는 조심스럽게 아편 무역으로 인한 초과 이윤 확보가 한계에 도달하였고, 이에 따라 자본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이윤율 저하에 따른 공황이 발생하였고, 로스차일드 가문이 권력을 차지한 것이라고 잠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차대전 직후 로스차일드 가문은 애국을 위해 전 재산을 희생하여 망한 것처럼 보였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야 아프리카 우라늄 광산 개발로 기사회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빅터 로스차일드는 빌더버그를 주도적으로 조직할 만큼 영향력이 컸으며, 한국전쟁과 수에즈 전쟁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할 정도로 막강했다. 무엇보다 가문의 막대한 부가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 이 방식은 로스차일드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다. 인드라가 록펠러를 비판하자 록펠러 가문은 소액주주운동과 지구온난화 예방운동을 주장하며 평범한 시민인양 언론에 등장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로스차일드는 왜 이런 방법을 굳이 써야 했을까. 나는 탈무드적인 이야기에서 단초를 찾는다. 부자는 임종을 맞이하여 노예에게 유언을 남긴다. 모든 재산을 노예에게 준다는 파격적인 유언이었다. 예상 밖의 유언에 기쁜 노예는 부자의 유언을 충실히 따른다. 그런데 그 유언에는 해외에서 유학중인 아들에 남겨진 유언도 있었는데, 부자의 재산 중 딱 하나만을 택할 권리를 준 것이다. 해서, 노예는 해외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유언장을 전해주었고, 아들은 유언장을 읽고 주저 없이 노예를 택했다. 만일 부자가 노예에게 재산을 준다고 하지 않았다면 부자의 재산은 온존하게 보존할 수 있었을까?

 

그처럼 영국은 영국 블레어 노동당 정권이 영란은행의 권리를 다시 국제유태자본에게 넘겨줄 때까지 노예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잠시 맡긴 재산을 충실히 보전하려고 애를 썼던 셈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만일 이러한 방식을 쓰지 않았다면 대공황 때 모건이 피습을 당하는 등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한 비판이 점증했을 것이다. 또한 미국, 영국이 전쟁에 승리하였다고 하더라도 비록 인종주의적인 비판이지만, 나찌 독일이 제기한 유태자본에 대한 비판이 고스란히 남아 처신이 곤란했을 것이다. 홀로코스트 산업이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기억이 대중들 사이에서 사라진 십여 년을 경과하면서부터 강화된 산업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1950년대 말 달러 부족 사태에서 이미 위기가 시작되었다. 이 위기는 오늘날 금융 위기처럼 미국이 아닌 유럽, 일본에 전가되었고, 이로 인해 유럽, 일본에서 경제 침체가 몇 년간 이루어지며, 정치 위기는 지속된다. 브레튼우즈 체제로 유럽 경제성장이 이루어진 동시에 냉전체제가 본격화된 세계에서 유럽, 특히 프랑스의 지위는 독특했다. 진영론 사이에서 유럽 독자 노선, 프랑스 자주 노선을 주창하는 드골 노선이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희극 배우처럼 여겼을 것이다. 다만, 사태는 보다 심각하여 다양한 차원의 대책이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 베트남은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오랜 식민지였기도 하다. 해서, 베트남 전쟁을 질질 끌수록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프랑스 드골 정권 입지도 약화된다. 둘, 반문화를 유포시켜 마약 등으로 젊은이의 노동자계급 운동으로의 투신을 차단시키는 한편 반전운동을 강화하여 드골 정권 퇴진에 나서도록 독려한다.

 

셋,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브레튼우즈 체제는 그 목표 중 하나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일본의 경제부흥이었다. (참고로 이와 다른 노선이 모겐소 프로젝트다. 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는 그리스 문제를 일으켜 냉전체제를 구축하고 한국전쟁으로 안정화시켰고, 마셜플랜으로 나찌 독일에 투자했던 국제유태자본을 보존 발전시켰다. 이 노선과 관련하여 시나키즘을 고려할 것.) 하여, 목표가 실현된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브레튼우즈 체제를 폐기해야만 했다. 국제유태자본의 장기적 목표가 세계단일정부라면, 브레튼우즈 체제는 세계단일정부로 가는 수단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가 브레튼우즈 체제가 작동되고 있던 1960년대에 국제유태자본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해서 역외 유로시장에서 투기적 거래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19세기 초반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인 동시에 국민국가를 대표했던 영국 정부는 국제유태자본의 권력을 제한하는 조치를 잠시 취한 바 있다. 이자율 5% 이내 제한이 그것이다. 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취한 조치는 무엇인가. 규제가 완화된 프랑스에서 멕시코와 남미 국가 채권을 대량 유통시킨 뒤 몰래 영국으로도 유통시켰던 게다. 이자율이 제한받던 영국에서 수익률이 워낙 좋으니 개나 소나, 심지어 관료조차 다 달려들었을 것은 자명한 일. 그러다가 어느 순간 부도를 선언한다. 알고 보니 멕시코와 남미에서의 채권은 사기펀드였던 게다. 이리하여 영국에서 금융공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경제 관련 조항을 바꾸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이며, 그 방식은 공황 등 금융위기인 게다.

 

글로벌 신자유주의 형성과 구조: 미국의 역할과 위상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4005715

 

그렇다면 빅터 로스차일드는 브레튼우즈 체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지녔을까. 그는 브레튼우즈 체제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신이 진두지휘하여 만들어낸 시스템을 그 자신이 파괴하기에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비록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제유태자본의 황제였기는 하나 국제유태자본은 황제만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국제유태자본 가문들로 이루어진 로마 원로원격인 300인위원회 등이 있었으며, 이들의 속성은 금융이었다. 그들이 한시적으로 국제적 금융 거래 제한을 받아들인 것은 전후 복구 때문이다. 전후 복구가 된 마당에 이제 묶여진 금융 자유화에 대한 족쇄를 풀어야 했던 것이다. 비록 역외 유로시장을 보장해주었다고 하나 여기에 만족할 국제유태자본이 아니었다. 하여, 그들은 서서히 낡은 황제를 폐위시키고 새로운 황제를 등극시키는 구상을 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데이비드 록펠러는 어떻게 빅터 로스차일드의 감시망을 뚫고 권력을 쟁취하였을까? 역사적으로 유럽 내분은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킨다. 프랑스 드골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반란은 국제유태자본의 유럽 지분 약화, 특히 로스차일드 가문 지분 약화를 가져왔으며,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의 미국 지분을 강화시켰다. 또한 드골의 견제로부터 기획된 반문화운동과 민족해방운동론은 그간 주류였던 계급문화론과 진영론을 대체하기 시작하였고, 세계운동의 중심을 유럽에서 제 3세계로 이전시켰다. 첫 번째 기획은 드골의 유럽독자 노선을 근본에서부터 허물어뜨리는 것일 게다.

 

카이사르의 용병술과 흡사할 것이다. 카이사르가 지휘하던 가장 용맹했던 군단이 어느 날 파업을 선언한다. 전쟁 참가를 거부한 것이다. 그것도 카이사르가 군단을 가장 필요로 할 때였다. 내심은 몸값이 귀할 때 튕겨서 충분히 급여 인상을 보장받자는 것이었다. 이에 카이사르는 군단병 뜻대로 한다. 예상 밖의 언행에 허를 찔러 당황한 군단병은 카이사르에게 매달려 결국 군단병의 파업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이처럼 로스차일드는 몸값을 높이려는 드골의 시도를 좌절시키려 했던 셈이다. 해서, 그 목표를 실현한다. 또한 드골 사태로 빚어진 정치 공백은 프랑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일본, 유럽 전역으로 퍼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역시도 경제성장으로 고무된 일본, 유럽 정권을 반전운동과 반정부투쟁으로 제한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긍정적 효과는 여기까지일 뿐이었다. 진영론의 교란은 68혁명에서 보듯 우파뿐만 아니라 좌파의 위기도 불러왔다.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설계한 냉전체제가 근저에서 흔들리는 셈이었다. 흥미롭게도 한국에서조차 1960년대 후반부터 진영론적인 경제사 입장에서 탈피한 민족해방론적인 경제사 연구가 오늘날 뉴라이트 대부격인 안병직 등을 통해서 시도된 것이다. 물론 민족해방론 경제사 연구 맹아는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에 따라 잠시 왕따를 당해야했던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에서 소극적으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1960년대에는 민족해방론이 빅터 로스차일드의 세계 체제 유지 전략과 록펠러 가문의 틈새 공략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연구되어진 셈이다. 다만, 둘의 차이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민족해방론이 진영론의 전술적 하위단위였기에 좌파적 민족해방론이었다면, 데이비드 록펠러의 민족해방론은 진영론을 대체하는 전략적 단위였기에, 즉 다극주의라는 우파적 민족해방론으로 규정할 수 있다.

 

특히 이 대목에서 눈여겨볼 점은 중국 모택동 정권이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은 1970년 이전까지 안전보장이사국으로 대만 정권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졸지에 대만 대신 중국으로 안전보장이사국 지위를 바꾼다. 또한 닉슨과 모택동 만남이 추진된다. 이때 모택동 정권을 둘러싼 역학구도를 살펴보자. 유럽 좌파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대부분 모택동 정권과 모택동 정권이 추진했던 문화혁명에 긍정적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도 긍정적이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브레튼우즈 체제의 지속과 나날이 영향력이 약화되어가는 소련으로 인해 취약해진 냉전체제의 보강을 위해 중국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하여, 드골 퇴진으로 사태가 마무리된 만큼 베트남 종전과 함께 양극주의자 밴스에게 임무를 맡겨 소련과의 전략핵무기 감축 협정에나 매진하면 되었다. 반면 록펠러와 록펠러의 하수인인 촘스키는 모택동 정권과 문화혁명에 부정적이다. 그래서인지 닉슨을 사소한 이유로 퇴진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훗날에는 캠브리지 소련 스파이 사건을 폭로하여 빅터 로스차일드를 결정적으로 망신시킨다. 이 상징적인 사건으로 로스차일드 가문은 당분간 역사에서 퇴장한다.

 

둘째, 데이비드 록펠러의 권력투쟁은 정치, 특히 정보로부터 출발하였다. 록펠러와 록펠러를 지지하는 국제유태자본은 브레튼우즈 체제를 강화시키려는 닉슨의 시도를 좌절시키기 위해 닉슨에 대한 린치를 가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실이 닉슨 사임이었다. 이는 CIA 내에서의 내부 고발자 도움이 없다면 어려웠을 작업이었다. 하여, 이 시기 미국에서는 정보부 내에서 대대적인 권력투쟁이 벌어진다. 이제까지 한 편이었던 그들이 서로가 서로를 고발하는 양상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동시에 데이비드 록펠러는 미국이라는 국민국가를 장악하기 위해 교묘한 경제적 애국심을 고무시켜 미국적 헤게모니를 강화해나갔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했는데, 하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요구대로 국제적인 금융 자유화를 확대하는 것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침체된 미국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애국적 슬로건으로 대중 지지를 확보하여 실질적으로 미국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것이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이 두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제유태자본은 G5와 삼각위원회로 데이비드 록펠러를 뒷받침했고, 드골이 물러난 후 베트남전쟁은 종료가 되었고, 키신저는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노벨경제학상으로 프리드먼과 뮈르달이 공동수상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카터 정권이 수립되었다. 하지만 카터 정권의 애국적 경제정책은 실패하고 말았는데, 이는 기획자 스스로 실패를 원했던 기획의 산물이었다. 마침내 권력을 장악한 데이비드 록펠러는 더 이상 애국 놀음을 할 필요가 없었다. 본색을 드러내야했다. 그리고 등장한 신자유주의. 1979년 말 브레튼우즈 체제의 상징적 존재 중 하나였던 박정희 암살, 넬슨 록펠러 암살과 함께 시작한 폴 볼커 미국 연방준비은행 이사회 의장의 신자유주의 선언! 마무리는 정치였다. 레이건을 뉴라이트와 함께 공화당에 파견하여 노예민주당에 이어 빅터 로스차일드의 미국 거점이었던 공화당을 점령하였던 것이다.

 

국제전략연구소 : 미국은 독립국이 아니다

http://blog.daum.net/lee3040777/15682544

 

하여, 나는 광주항쟁도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분석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전두환과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왜 굳이 광주항쟁을 일으켰느냐 한다는 점이다. 광주항쟁이 없어도 다른 방법으로 전두환을 얼마든지 권력을 차지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해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광주항쟁을 일으킨 것이 단순히 전두환 정권 탄생을 위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 또한 김대중 정권을 탄생시키고, 지역감정을 고착화하려는 것만으로도 보지 않는다. 김일성 정권의 광주항쟁 참전 여부를 포함한 그 이상의 어떤 기획이 있는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는 한반도인의 숙제가 될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연금술사:

http://www.rense.com/general69/treas.htm

로스차일드와 케임브리지 5인방에 대한 글을...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인드라님은 추론으로 쓰신 건가요? 아니면 이러한 사이트의 영향을 받으셨나요? 정말 추론으로 쓰셨다면, 날카롭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2009년은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0706.html 안녕하세요. 윌러스틴에 대해서 평가를 해주시겠습니까? 그의 세계 체제론은 상당히 흥미가 있는데요. 그의 주장에는 어떤 한계가 있을까요? 세계 공산주의는 단순히 관념의 떡밥인지? 콘트라디에프 파동의 중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좌파 경제학자들은 매번, 장기 불황, 위기. 이런 얘기를 운운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시장경제의 역동성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런 좌파 경제학자들의 장기 파동, 이윤율 저하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연준은이 직접 MBS와 헤지펀드에 돈을 공급해 준다네요. 유가가 조금 오르고, 다시 금융 시장이 살아날 듯 싶습니다. 이젠 확실히 바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재수 없지만, 경기가 살아난다니. 기분 좋네요. 어쨌거나 연준은의 조치로 부동산 시장은 숨통이 트일 것이고, 다시 경제가 활성화 되는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저번에 언급한 패니와 프레디를 사들이면 짭짤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물론 추론이다. 그리고 나는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나만의 어떤 신‘끼’도 한몫을 한다는 설도 지인들이 제시한다. 가령 신‘끼’에 대해 잠시 언급하면, 좀 웃긴데, 남들에게 재물운을 주지만, 본인 자신에게는 별 다른 재물운이 없는 운세라는 게다. 해서, 인드라 옆에 있으면 최소한 굶어죽지 않는다는 게다. 그러나 정작 인드라 본인은? 믿거나 말거나 되겠다^!^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유일한 이유는 인드라의 ‘추론’이다. 만일 인드라의 글이 해외 사이트의 번역에 불과할 뿐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 블로그에 즐겨찾기를 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님을 비롯해서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이웃 분들이 현지 글을 찾아서 읽지, 무엇하러 인드라 글을 관심 있게 읽겠는가. 

 

“사실 좌파 경제학자들이 공황론을 얘기하면서, 경기순환을 많이 거론하는데... 사실 이게 정말 있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사실 콘트라디에프 파동이라는 것은 상당히 모호하다고 생각하네요. -> 좌파 학자들이 공황론을 말하면서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한다고 했다. 여기서 어디까지 좌파학자로 여기는지가 일단 문제가 되는데, 내가 좌파 경제학자라고 할 때에는, 케인주의자를 좌파로 쳐주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한다. 해서, 케인즈주의자들이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했다면야 내가 잘 모르는 일이므로 패스다. 다만 좌파 경제학자들이 경기 순환을 많이 거론한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콘트라티에프가 숙청당한 것이 경기순환론이 자본주의 체제를 영속적으로 간주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좌파 경제학자들의 공황론은 기본적으로 파국론이다. 총자본이 파국을 피하려 20세기 중후반 들어서서 공황 대신 경기 순환으로 대체하였으나, 내적인 모순을 이기지 못하고 파국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총자본이란 개념 대신 국제유태자본이란 개념을 넣었으며, 보다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강조하는 차이 외에는 기본적인 구조가 같다. 동시에 나는 모든 논의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중이다. 왜냐하면, 좌파 경제학에도 문제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슘페터 이론이나 콘트라티에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려고 노력중인 게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2008/11/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467419

 

상기한 질문은 지난 11월에 연금술사님 질문에 이미 답변한 바 있다. 그래도 재차 질문을 하니 받아주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연금술사님 질문에 답한 부분이 있는데, 전과 동일한 수준이면 내가 답할 의무가 없다. 좀 더 업그레이드된 질문이어야 한다. 그래야 나도 공부해서 더 나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까지만 예외적으로 여겨 답변을 할 것이다. 좌파 공황론은 파동론이 아니다. 오히려 파동론에 비판적이다. 이유는 파국론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파동론은 그 아무리 당장에 경기 악화를 주장하더라도 자본주의가 영구적이라는 토대 위에 있다. 반면 좌파 공황론이란 자본주의가 당장 위기를 넘더라도 언제든 불시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좌파 경제학자라고 말하지 말고, 누가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주어야 한다는 게다. 근래 좌파 경제학자 소리를 듣는 이들 중에 누가 잘 팔리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해서, 전에 한 번 다른 이들에게 눈치 채지 않게 님에게 주의를 한 번 주기도 했다~! 이런 정도로 말하면, 내가 화가 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참고로 왈라스틴은 내 관점에서 자유주의자이며, 그 자신도 자유주의자라고 여긴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좌파도 아니고, 좌파 경제학자도 아니다. 왈라스틴의 ‘세계체제론’은 개인적으로 1990년대 소련 붕괴 이후에 내게 세계체제 이해를 위해 두 가지 지점에서 참고할 수 있었던 흥미 있는 지적 설계였다.

 

하나는 그의 ‘자유주의 이후‘에서 보듯 소련 붕괴가 유럽식 자유주의에도 타격을 가져다준다는 주장이다. 즉, 그간 내가 수도 없이 국제유태자본론에서 강조했듯이 서유럽 체제란 남한 체제처럼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전시장 체제‘였다. 전시 효과인 게다. 해서, 유럽식 자유주의, 혹은 유럽 사민주의는 마샬 플랜에서 찾을 수 있듯이 냉전체제에 기반한 것이었고,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존립이 어려웠던 체제였고, 그런 까닭에 오직 소련이 존립해야만 유럽식 자유주의, 유럽 사민주의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소련이 붕괴하면 유럽 사민주의도 붕괴할 수밖에 없다. 다른 하나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에 관한 것이다.

 

“나는 마크 파버와 달리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보고 있다. 나는 아직도 이전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2020~2025년에 그간의 파동이 끝나고 새로운 파동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시기 사차대전이나 혹은 환경무기를 동원한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해서, 환경무기를 개발 종료하는 시점을 2025년으로 잡은 2025계획도 나오고, 2025년까지의 에너지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해서, 나는 세계 대재앙이 2020~2025년 사이에 일어날 것으로 현재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세계경제전망,김정일 사망,오바마 암살,아웅산 테러,미국 쇠고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98626

 

상기한 콘트라티에프에 관한 관심을 유발시켰다. 그러나 왈라스틴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면이 있는데, 내가 이번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자본주의의 근본 위기라고 보지 않는 데에 있다. 나는 현존 체제가 향후 15~30년 사이에 중대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60~70년은 더 갈 것으로 보고 있다. 계절로 치면 현 시기를 가을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려면 겨울을 겪어야 하지 않나 싶고, 그 겨울을 지난 후 새로운 체제가 등장하는 시기는 21세기 말엽이나 22세기 초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그간 분석하고, 분류한 바로는 현존 체제는 세 시기를 통과해왔다. 첫 번째는 17세기 초반 주식시장이 개설된 이래 19세기 공황이 발생하기 전까지의 약 이백년 동안의 시기다. 나는 이 시기를 국제유태자본의 태동기라고 본다. 두 번째는 19세기 공황 발생 이후 1970년대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까지이다. 이 시기를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성립기라고 본다. 세 번째는 1970년대 이후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 시기를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전성기라고 본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전성기인 세 번째 국면이 금세기말까지 가리라 보고 있다. 그래봐야 이전 시기보다 더 단축된 약 백여 년간의 기간일 뿐이다. 국제유태자본 봄이 이백여 년이라면, 국제유태자본의 여름은 백오십여 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 가을은 기껏해야 백여 년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겨울은 더욱 짧을 것이다. 하여, 나는 다른 좌파에 비해 자본주의가 더 오랫동안 작동할 것으로 보는 편이다. 동시에 국제유태자본이 현 자본주의 체제를 고수할 이유도 없다는 점에서 세 번째 국면이 통과하게 되면 다른 시스템이 등장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의 쇠퇴기이자 네 번째 국면은 21세기말, 22세기 초반에 등장하며, 그 기간은 다른 기간보다 매우 짧은 오십여 년에 그칠 공산이 크며, 이 시기는 천지개벽하는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준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이때의 시스템은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라고 부르는 것과 매우 양상이 다른 체제일 것이며, 아마도 상시적 전시체제일 가능성이 짙다. 전 세계적으로 인적, 물자 교류가 극도로 통제되고, 배급제로 식량 배급이 이루어지며, 곳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는 세계가 아닐까 싶다. 조지 오웰의 1984년 세계가 22세기 초반을 보여주는 가장 근사한 묘사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가을 시기도 계통적 반복을 한다면, 현 시기는 소시기 내에서 이제 막 봄에서 여름으로 이행하는 시기인 게다. 하여, 이러한 내 분석에 따르면, 콘트라티에프 주기에 근거한 왈라스틴의 분석은 허망하게 된다. 오히려 이 시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보다 힘을 내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197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보여준 신자유주의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예고편이었을 뿐인 게다. 하여, 자본주의의 근본적 위기로 진단하는 것은 왈라스틴의 아집으로 나는 평가한다. 왈라스틴에게 내재한 유럽주의의 종말적 관점에서는 타당할 수 있으나 왈라스틴이 개념화한 세계 체제는 왈라스틴이라는 시체를 넘고 전진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인드라는 2000년대 이후 왈라스틴에게서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무크지 ‘창작과비평’과 운명이 유사하다. ‘김대중 죽이기’의 강준만 등장 이후 창비와 백낙청은 한국에서 지적 진보성이라는 상징성을 상실했다. 그처럼 왈라스틴도 죽은 셈이다. 물론 강준만도 이제 한 물 갔지만 말이다. 시리즈를 보니 어용언론 한겨레의 사정은 딱해 보이나, 지금으로서 어용언론 한겨레가 민중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폐간’뿐이다.

 

바닥은 이미 지났다. 다만 한번쯤은 재차 바닥인 양 몸부림치는 국면이 와야 하지 않나 싶은 것이다. 한국 코스피 기준으로 1100을 한 번은 하향 이탈을 해주어야 한다는 게다. 혹은 다우지수를 8100 정도 선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쳐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금 갈 곳을 못 찾아 방황하는 자금이 대기하고 있는데, 이들 자금에게 한 번은 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혼자 먹으면 탈난다^!^ 나는 오바마 집권 이후에 잠시 이런 시기가 찾아왔다가 이내 주가를 회복하고 치고 올라가리라 본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욕심이 많아 들어줄 것인지는 미지수다. 

 

끝으로 시장경제의 역동성에 대해서 어떤 근거에서 그와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인지를 말한다면 훌륭한 토론이 될 듯싶다. 가령 누가 시장경제의 역동성에 관해서 말했는데, 굉장히 공감이 가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식이 되면 좋겠다는 게다. 혹은 자신의 독특한 시장 경제 역동성에 관한 생각을 말해도 되겠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연금술사:

역시 인드라님의 글은 재밌습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국제금융자본의 움직임을 설명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그림을 읽을 수 없습니다. 국제금융자본의 머리인 그들에 대한 밑그림이 있어야,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얘기이겠지요. 아마 국제유태자본론을 그런 맥락으로 쓰신 듯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친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거대한 역사라는 맥락에서 볼 때, 그들 지배자들도, 한 부분이며, 몽고인, 로마인, 오스만투르크 등처럼 다양한 방식, 경로로 인류 문명을 지배해온 한 집단인 것입니다. 국제금융 자본의 태동과, 번성, 쇠퇴에 대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인정한다는 것은, 태양의 활동에 의해 경제가 영향을 받음을 인정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대 경제는 화폐기반경제 즉, 화폐와 금융의 흐름이 경제 활동을 좌우하는 부분이 큽니다. 때문에, 콘트라티에프 파동이 아직도 유효한지 여부는 궁금합니다. 파동에 대한 질문을 다시 한 것은 파동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궁금해서입니다. 케인즈는 빅터 로스차일드와 사도회의 일원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케인즈는 동성애적인 경향이 있었는데, 그의 업적을 보면, 빅터와 파트너 관계였는지도 모릅니다. 영미권의 엘리트들은 비밀그룹을 만들어서 동성애, 마약을 향유하면서, 세계를 지배해왔습니다. 사실 사도회도 이런 맥락으로 보면 되겠지요. 사실 사도회와 비슷한 유형은 다른 문명에도 찾아보면 있을 것입니다. 예전에 티벳에서 지도자를 선출하는 방식을 언급하셨는데... 지배계층의 비밀 조직은 사실 전 인류적인 사안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고 전시장 효과에 대한 얘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사실, 전시장이 있어야, 경제 논리에 대한 구실이 서게 되거든요. 전시장을 보여주면서 봐라. 이 경제학은 유효하다.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착취를 통한 특혜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30년간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예고편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20세기 초에도 신자유주의 경향이 거세었고, 대공황이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금융 규제 완화는 금융 공황을 더욱 깊어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때에 사실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 꽤했다가, UN등을 설립하는 등...엉뚱하게 냉전체제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미국의 경우, 두개의 파벌이 크게 있다고 보입니다. 하나는 해골단, CIA의 설립자들..을 주축으로 한 군산복합 재벌 그룹들...이 있고, 하나는 좌파의 탈을 쓴 체로, 신자유주의를 추구하는 금융복합체입니다. 이들 은행가 그룹이 군산재벌보다 더 세련된 전략을 구사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둘 다 수탈, 약탈..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공통입니다만... 그런데, 록펠러가 세력을 잡게 된 것을 석유 통화 체제로의 전환을 꽤했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는데... 사실상 록펠러는 금융 시스템을 활용해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JP모건 체이스라던지...신자유주의 바람을 만든 것도 그 아닌가요? 사실 마이클 무어 등을 활용해서, 부시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도 아니었나요? 반대로 부시 정권은 석유 재벌, 군산 재벌들의 주머니를 불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록펠러 씨는 석유통화체제의 수혜자임에도, 왜 부시 정권에 비판적인 견해를 가졌던 것일까요? 아니면 그렇지 않았을까요? 소로스 씨도 부시 정권에 굉장히 비판적이었는데, 이것은 마치 강남 부자가 노무현 싫어하는 이치와 같은 맥락이었을까요? 그리고 데이비드 록펠러는 90세이고, 너무 나이가 많습니다. 사실상 후계구도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내일 미국에서 몇 개월간 체류할 예정입니다. 더욱 큰 세상을 보고 와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부디 잘 계시길 바립니다. 그리고 답변은 개인적으로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힘드시더라도... 내일 공항에 2시쯤에 나가기 때문에, 답변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너무 횡설수설 했는데.. 사도회 얘기를 언급했는데... 사실 100년 전의 그것과 오늘날의 이러한 엘리트 그룹의 행태는 오늘날에도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도회나, 백골단은 이미 잘 알려진 단체입니다. 이미 한 세대 전의 얘기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누가 그런 단체를 구성하느냐가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때문에, 누가 그들의 프락치 경제학자이냐,를 파악하고, 그의 생각과 글을 읽게 되면, 앞으로 세계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인드라님은 경제학자로서 스티글리츠를 그런 사람으로 지목하셨습니다... 록펠러 세대는 지금 너무 나이가 많고, 앞으로 10~20년 내에 록펠러 세대의 자리를 점거할 새로운 비밀 클럽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들이 어떻게 세계를 꾸리느냐가, 실질적으로 세계가 움직여가는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사실 인드라님의 유태 자본론 핵심 아닙니까? 자본주의 동학의 핵심을 이해하기... 사실 그것보다 더 나아가서, 세계 문명, 세계 체제의 동학의 핵심 이해하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몸 성히 잘 계시길 바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후계구도는 나다니엘 로스차일드와 제이 록펠러가 부상중인데, 현 지점에서 볼 때는 제이 록펠러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romancian.com/?mid=wiki&document_srl=13970

 

http://timeline.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43004

드라마 ‘가십걸’,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배경이 되는 사교 클럽 기원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젠트리가 주축이 된 영국 사교클럽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네덜란드인 셋만 모이면 위원회가 뜨고, 영국인 셋만 모이면 사교클럽을 결성한다는 말이 있다. 한국인은 셋만 모이면 예전에 계모임? 요즘에는 인터넷 모임?

 

장미전쟁으로 영국 귀족이 씨가 마른 탓에 영국 국왕은 절대 왕정을 구축하기 위해 젠트리를 키웠다. 젠트리는 귀족은 아니나 돈을 많이 벌어 시골에 토지를 지녀 예전 영지를 지닌 영주처럼 행세하는 부르주아 평민이었다. 해서, 경제학자 중 이들을 대변한 것이 맬더스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풍족했던 까닭에 하루 종일 놀고 떠드는 장소가 필요하였는데, 그것이 사교클럽이다. 처음에는 귀족들의 전유물이겠지만, 이내 젠트리가 장악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다.

 

그리고 이튼스쿨, 캠브리지, 옥스포드 코스는 한국에서 경기고-서울대처럼 엘리트 코스이다. 이들 대부분은 케인즈처럼, 루즈벨트처럼 엄청나게 부유한 가문 출신이다. 해서, 그들은 자신들의 부모처럼 학교에서 사교클럽을 결성하였던 것이다. 캠브리지에는 숱한 사교클럽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사도회이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또 다른 사교회의 멤버였고, 이 멤버가 주축이 되어 캠브리지 5인방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블룸즈버리 그룹 등은 동문회 형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도회는 12명 이하만을 받아들였는데, 대부분 고학년생이 주축을 이루었는데, 예외적으로 1학년 때에 받아들여진 인물이 케인즈와 비트겐슈타인이었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이 부유한 유태계 가문 출신이고, 어릴 때 히틀러와 동문수학하였는데, 이로 인해 가난한 고학생, 히틀러의 분노가 유태재벌 2세인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질투에서 시작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런데 이들 사교클럽 대부분은 남성 전용이었다. 그래서인지 이들 사이에서는 남성간 동성애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세기 전반 캠브리지, 옥스퍼드 대학 학생들 중 상당수가 동성애자였다고 한다. 이들 중 일부는 타고났을 것이나, 상당수는 당대 환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결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757268

 

빅터 로스차일드와 케인즈는 모두 채텀하우스, CFR 창설 등에 적극적이었다. 무엇보다 케인즈가 부각이 된 것은, 그가 통화개혁론(1923)에서 주장한 당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금본위제 비판이었다. 금융가들에게는 매우 기쁜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 케인즈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케인즈가 뜬 것은, 금융가들의 탐욕을 대변하여 화폐신을 정당화한 데 있다고 나는 본다. 해서, 브레튼우즈체제는 화폐신에 의해 붕괴가 된다.

 

http://blog.naver.com/ljw828?Redirect=Log&logNo=120006278045

 

그러나 빅터 로스차일드 생각은 케인즈와 달랐던 모양이다. 브레튼우즈 협정을 맺으면서 케인즈안보다는 화이트안을 채택했는데, 배후는 물론 빅터 로스차일드다. 해리 덱스터 화이트는 훗날 소련 스파이로 확인되었는데, 이 역시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연관성에서만 찾을 수 있다.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한 공격의 부산물인 것이다.

 

해서, 브레튼우즈 협정의 화이트안에서 우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후 세계체제 구상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한마디로 금본위제 및 달러를 중심으로 한 세계체제이다. 예서, 한국전쟁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 분단과 한국 전쟁을 기획한 자는 빅터 로스차일드인 것이다. 그리고 이승만, 김일성, 박정희를 대통령이나 주석으로 만든 것도 빅터 로스차일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해서, 오늘날 신자유주의 극복을 운운하면서 케인즈 운운한 것이야말로 블랙코미디 다름 아닐 것이다. 만일 오늘날 금융위기를 초래한 자를 그린스펀이라고 할 수 있다면,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초래한 자가 케인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콘트라티에프 파동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노력한다고 했을 뿐, 인정한다고 한 적은 없다. 아울러 이전에도 언급했든 태양 흑점 활동과의 연계성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므로 님이 내게 잘 설명해주면 좋을 것이다. 흥미 있는 가설이라고 일단 보는 편이다.

 

파동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요 측면에서 보는 의견인 맬더스, 케인즈와 공급 측면에서 보는 신고전파로 둘로 의견대립이 격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내가 아직 말하기에는 부족한 경지이므로 말을 아끼겠다. 다만 두 부류 모두에 다 비판적이면서도 특히 지금까지 초지일관 케인즈를 개사기꾼으로 몰고 가는 인드라 논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티벳 지도자 선출과 사도회 등을 연결시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아울러 록펠러는 석유재벌로 장악한 것이 맞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투쟁으로 인하여 이후 금융업계도 장악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삼각위원회는 국제 석유업계의 정치적 모색을 위해 만들어졌으나 록펠러 위상 탓에 순식간에 전 세계 자본가들을 위한 정치모임이 되었다. 냉전체제 형성 등의 역사에 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로 검색하거나 냉전체제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올 것이다. 일단 찾아서 읽고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냉전체제는 전혀 엉뚱하지 않으며 필연적이었다. 공화당과 노예민주당의 구분을 군수업계, 석유업계, 금융업계간의 이해대립으로 보는 것은 단견이다. 윌리엄 페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다 똑같다고 보면 된다. 주인은 록펠러이고, 노예인 얼굴마담만 다를 뿐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연금술사:

http://www.zazzle.com/rockefeller+tshirts

재미있는 사이트네요. 하고, wiki 백과사전을 통해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데이비드 록펠러가 기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부수고, 거기에 체이스 본사를 지으려 했다네요. 드라고 님 글은 읽으면 재밌습니다. 미국의 특정량의 가솔린을 2022년까지, 대체에너지로 바꿔야 한다는 법안이 있네요. 미국에서는 자동차 없이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는 미국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이오 연료입니다. 몬산토와 같은 기업들이 크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이지요.

 

http://www.zazzle.com/illuminati_banker_tshirt-235982657276800648

개인적으로 이 티셔츠가 마음에 듭니다만...너무 터무니없이 비싸네요. 하지만, 꼭 사야겠습니다... new world order 라는 말은 헉슬리 소설 brave new wolrd에서 기원한 것일까요?

하고 wiki 백과를 보니 키신저와 넬슨 록펠러가 상당기간 같이 일했더군요. 그리고 넬슨 록펠러는 cia와 일하면서 남미의 상황에 개입을 많이 했고요. 체게바라와 록펠러 가문이 연관이 있다고 주장을 했는데, 뭔가 그럴 사한 근거가 있나요? 아 그리고 모건 전기를 읽고 있는데, 모건 전기에 만주 군벌에 대한 지원과 중국 철도 투자에 대한 건이 나옵니다. 그리고 공화국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지원하여 부이를 황제자리에서 끌어내렸다고 나옵니다. 짜르에 대한 건도 나오는데... 러시아의 황제가 칙사를 모건에게 보내, 러일 전쟁에 쓰일 채권 자금 조달을 시킵니다. 칙사는 모건에게 가서, '미국의 왕이시여, 자금을 조달해 주십시요.' 이렇게 했지만, 모건은 거절합니다. 반대로 일본에게 전쟁 자금조달을 했지요. 모종의 유태 계열 은행가들이 러시아에 자금을 대주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옵니다. 그 연유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아마 러시아가 중앙은행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그랬기 때문이겠지요. 어쨌거나 모건이 로스차일드의 하수인이었던, 아니었던, 미국 산업화 역사에서 모건이라는 사람을 빼고는 얘기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메디치 없는 르네상스 얘기, 로스차일드 없는 열강시대 얘기이나 마찬가지이겠지요. 미국인들을 보면... 진짜, 음모이론이 사실이야 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언제부터 그런 식습관을 들이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도 안 되게 뚱뚱하고, 단것을 좋아합니다. 사람을 바보로 만들려고 그런 것들을 먹이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들게 합니다. 이들은 시장경제 체제를 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이라는 생각이 참 듭니다. 쇼핑을 참 좋아하더군요. 미국인들에게 쇼핑은 오락입니다. 한국도 그렇게 되겠지요. 한국에 쇼핑센터를 마치 유원지처럼 만들어 놓으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IMF와 ABD에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말인 즉,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개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06년에 2백만 달러의 마카오 은행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겼습니다. 매트릭스를 보면, 정반합의 관계가 나옵니다. 정-인간의 역사, 반-기계의 역사, 합-새로운 공존의 모색. 바로 neo입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 켐브리지의 사도회 멤버들은 자신들을 real이라고 불렀고, 멤버 밖에 있는 사람들을 Phenomina라고 불렀다나요? 제주도는 특별 자치구네요. 금융허브는 아니더라도, 역외 금융 시장은 세울 수 있습니다. 위안화 역외 시장.

 

INDRA:

글 감사드린다. 여전히 시카고에 체류하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다. 연금술사님의 글에는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제기를 하여 읽는 즐거움이 있다.

 

존 콜먼은 300인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LSD는 화학자 알베르트 호프만 ( Albert Hoffman) 이 합성 에르고타민 제법을 발견한 후 스위스의 제약회사 산도스가 편리하게 공급한 것으로 강력한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약이다. 300인 위원회는 계열 은행인 S.C. 워버그 은행을 통해 그 프로젝트에 자금을 공급했고, 철학자 올더스 헉슬리 (Aldous Huxley) 로 하여금 그 약을 미국으로 반입하도록 했다.” 올더스 헉슬리가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것은 틀림없어 보이는데, 신세계질서가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에서 비롯한 개념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그중 가장 유력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도회에 대해서 연금술사님이 관심을 기울이는데, 쑹훙빙이 ‘화폐전쟁’에서도 사도회를 언급하였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사도회가 영향력이 있었겠지만, 쑹훙빙의 견해와는 다르게 그리 크다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토록 영향력이 있었다면 왜 브레튼우즈 체제를 채택할 때 케인즈의 제안 대신 화이트의 제안을 채택했는가 이 말이다. 이 결정권이 빌더버그를 만든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있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럼에도 빅터 로스차일드가 화이트 안을 채택했다는 데서 사도회에 대해 큰 권한을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저 옥스브리지의 수많은 클럽 중 약간 영향력이 큰 클럽 중 하나였을 뿐이다. (참고로 인드라도 대학생 때 이와 유사한 비밀조직 일원이었다.)

 

제주도에 위안화 역외 금융 시장을 설립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싱가포르나 홍콩을 놔두고 굳이 제주도에 역외 금융 시장을 설립할 합당한 이유가 있을까. 부정적인 의미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 설립한다면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게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 있다면 근거는 무엇이냐 이런 의미다.

 

전국은 테마파크 열풍

http://cafe.naver.com/ijcapital/214

 

테마파크 투자 입지를 고려하면 중국 수요를 기대한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의문인 것이 이러한 테마파크가 사계절 굴러가야 수익이 극대화되므로 아열대 기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에게 기후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는 하는데, 한반도를 아열대화를 하고, 만주를 온난화기후지대로 바꾸려는 기획이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큰 그림으로 접근하면, 한반도를 통일시킨 뒤, 십오억 중국을 상대로 하여 한반도 전역을 라스베가스 - 디즈니동산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런 조건이라면 그간 인드라가 부정적이었던 금융허브론도 신중히 재검토해야 하지 않나 싶다.

 

“북한은 IMF와 ABD에 신청을 했는데,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 말인 즉, 미국과 일본이 북한의 개방을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06년에 2백만 달러의 마카오 은행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부추겼습니다.”

 

이는 이란에서도 비슷하게 일어난 일이다. 즉, 이란 정치 상황은 온건파가 얼마든지 집권할 수 있었는데, ‘숨은 다극주의자’ 부시가 필요 이상으로 압박을 하여 오히려 강경파가 집권하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그처럼 부시가 평양정권에 압력을 가했다. 님이 말한 대로 북한군을 자극하여 미사일 쇼를 하도록 부추긴 셈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미국 국무부는 오바마를 위한 예비내각이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인드라의 주장인 한방의 오바마, 승리의 오바마, 노벨상의 오바마를 위한 2015년 이내의 통일 한반도 시나리오 범주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넬슨 록펠러가 남미에서 CIA를 통해 관여한 것은 잘 알려진 일이고,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록펠러와 체게바라에 관해서는 과거 연금술사님과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가 볼리비아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높은 계층에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카스트로냐고 묻자. 다른 높은 계층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글쎄요. 결국 체도 소련의 꼭두각시 였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님이 말하였고,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 높은 사람은 소련 정권이 아니라 록펠러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체가 쿠바의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내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 등과도 교류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록펠러 관련 글을 검색하면, 근래에도 카스트로와 록펠러가 교류를 지속한 것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소련 정권은 록펠러에 비한다면 쿠바에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없는 편입니다. 그보다는 중남미는 록펠러 가문의 소유라고 보는 것이 더 올바를 것입니다. 해서, 베네수엘라 차베스정권도 록펠러와의 관계에서 심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소련 정권을 움직였듯 데이비드 록펠러가 중남미 정권을 움직이는 것은 일도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을 결코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혁명 성공 후 체가 쿠바의 산업부 장관 등을 지내며 미국의 거부 록펠러 등과도 교류했다는 것은 말하지 않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39133&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NEW_GB=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하면 이와 관련한 자료를 찾을 것으로 본다. 예전에 읽었는데, 지금은 여유가 없어 찾지를 못하겠다. 님이 쿠바혁명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면 국제유태자본과 쿠바정권의 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관해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과 쿠바혁명이라는 주제로 글을 쓴 바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쿠바 지폐에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왜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러시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드라가 아직 한눈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왜인가 하면, 국제유태자본이 19세기와 20세기 러시아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었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간의 자료로는 대부분 부분적일 뿐, 이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 문제가 풀린다면, 시온의정서가 등장한 사정도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님은 이에 대해 러시아에 중앙은행 제도가 없기 때문이 아니겠느냐 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보다 더 전략적인 관점일 것으로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전략 차원에서 러시아를 활용했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에서는 왕제를 보존시키고 일본을 근대화시키는 반면 러시아에서는 짜르를 무너뜨렸는가가 여전히 의문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럽에서도 특정 국가의 왕정체제를 붕괴시켰지만, 선택된 일부 국가에서는 보존시켰다. 아시아에서도 일본과 태국이 그러한 예다. 가령 이번 태국 사태는 국제유태자본의 순도 백 프로 작품이라는 것을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상식에 속한다고 할 것이다. 그처럼 청왕조와 조선왕조가 사라진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차원일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연금술사: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959

 

반드시 서방 자본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국도 자본의 축적이 이뤄지고 있고, 미국의 압력에 의한, 자본 시장 자유화, 은행 선진화... 등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위안화가 절상 될 것이므로, 자본의 축적이 엄청나게 이뤄질 것입니다. 이런 중국 자본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홍콩도 싱가포르도 좋지만, 완전하게 정부로부터 간섭이 떨어져 있는 완전한 해적의 보물섬이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것은 항상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미래를 열어놔야 한다는 말입니다. 미국이 있기에 버뮤다 제도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산운용업을 중심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연금술사님의 글은 언제나 인드라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아일랜드 더블린이 국제금융센터를 추진한 게 1980년대 후반이다. 먼 옛날이 아니다. 그리고 시작도 거창하지 않았다. 더블린은 항구 한쪽 폐조선소 자리를 재개발하면서 지은 건물의 분양촉진 대책으로 ‘국제금융회사 유치하면 잘 될 것’이라는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제안에 따른 게 대박으로 이어졌다. 당시 더블린은 외국금융기관은 오라고 해도 안 올 것으로 보고 자국 은행 국제부부터 우선 입주시켜 국제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 그런데 지금은 은행. 보험사. 신탁회사 각 100개와 역외기업 등 500개에 가까운 업체들이 들어차 성공시대를 노래하고 있다."

 

완전하게 정부로부터 간섭이 없는 것은 곧 완벽하게 국제유태자본의 지배를 받아야 함을 의미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있기에 버뮤다가 있고, 두바이, 홍콩, 싱가포르가 있는 것이다. 아일랜드 신화는 아일랜드계 클린턴 정권의 영향이 컸다. 한국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특정 지역에서 개발이 눈에 띠게 일어나는 것처럼 미국 대통령 출신지에 따라 전 세계 특정 국가에서 변화가 극심한 편이다. 해서, 오바마로 인해 세계가 케냐를 주목하는 것이다.

 

다만, 오늘날 금융 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유럽 국가 중 하나가 아일랜드라는 점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또 하나는 UBS은행 사태이다.

 

“은행 비밀주의는 스위스 은행의 ‘원천 기술’이다. 이 덕에 스위스는 각국의 해외 예금(7조~8조 달러) 가운데 3분의 1을 유치해 왔는데, 비밀주의에 금이 간 것이다. 경쟁력의 원천이 흔들리면서 지난 주말 스위스 주가는 200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스위스 법조계는 “법 체제의 근원이 흔들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스위스 ‘예금 비밀 보장’ 흔들, 주가까지 흔들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2/23/3317036.html?cloc=olink|article|default

 

스위스 은행의 경쟁력은 지금까지 예금주의 비밀 보장이었다. 그런데 UBS 한 곳에 불과하더라도 예금주의 비밀 보장이 풀린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함축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건의 발단과 진행 과정은 어떠한가.

 

“리히텐슈타인의 최대 은행이자 왕실 소유인 Lichtenstein Global Trust(LGT)의 Heinlich Kieber라는 전직 직원이 올해 초 1만2,000쪽에 달하는 고객 계좌정보를 훔쳐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각국 정부에게 이를 거액에 팔아넘기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위 계좌정보는 미국도 입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정부는 이 정보를 근거로 LGT 계좌를 이용하여 탈세한 저명한 사업가들(Deutsche Post의 현직 CEO도 포함됨)을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UBS는 고액 개인자산운용업무(private banking)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다.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8만 명의 직원이 약 2조 6,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거대은행이다(스위스의 GDP가 약 4,200억 달러에 불과함을 비교하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전직 UBS 자산운용 담당자였던 Bradley Birkenfeld는 지난 6월19일 Forbs지가 세계 400대 부자로 선정한 억만장자인 Ignor Olenicoff와 공모하고 리히텐슈타인 및 스위스의 비밀계좌를 통하여 약 720만 달러의 미국 세금을 포탈하였다는 범죄 혐의를 시인한 다음, 미국 국세청의 관련 세무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Birkenfeld는 UBS가 약 200억 달러 상당의 비실명계좌(undeclared account)를 약 2만 명의 미국 납세자를 위하여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UBS 직원들이 미국 고객들이 자산을 은닉할 수 있도록 역외 명목회사를 설립해 주고 이 역외회사가 자산을 소유하는 것처럼 세무신고를 하도록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제보하였다.”

http://www.lawtimes.co.kr/LawNews/News/NewsContents.aspx?serial=44636

 

이는 이미 리히텐슈타인에서 LGT에서 시작하여 UBS에 도달한 것이다. 영국 노동당 브라운 정부야 브라운이 재무장관 시절 처음 한 일이 국유화시켰던 영란은행을 민영화한 데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 또한 HSBC의 배후설이 부상하는 가운데 독일 IKB가 론스타에 헐값으로 매각되었다는 논란으로 메르켈 내각이 곤경에 처한 점에서 보듯 독일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식민국이다. 하여, 미국, 영국, 독일 정부가 국제유태자본의 사전 허가 없이 이처럼 스위스 은행의 비밀주의 전통을 파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빌 게이츠와 같은 단지 돈만 많을 뿐인 하위의 졸부 자산가들을 솎아내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자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유엔을 비롯한 세계 기관과 국가 기관을 장악한 인적 네트워크와 BIS와 미국 연방준비은행을 장악한 데서 나오는 정보에 있다.

 

지금까지 리히텐슈타인이나 스위스가 모나코처럼 장사를 잘 해온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 때문이다. 그런데 왜 지금 이들 국가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는가. 상기한 사건들은 우연으로 보이지만, 우연이 아니다. 직원의 자료 유출은 얼마든지 입막음할 수 있다. 그럼에도 수수방관할 뿐만 아니라 전례 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임을 알 수 있다. 인드라는 특별히 리히텐슈타인이나 스위스가 잘못을 해서 국제유태자본에게 왕따를 당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보다는 과거 1920년대의 일본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상 왕따를 당하는 것뿐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인의 의지 여부 상관없이 일본을 근대화시켰듯 세계대전을 위해서 왕따를 시킨 것이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인과 상관없이 한반도를 분단시키고, 한국 전쟁을 일으킨 것과 같다. 그처럼 지금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만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 큰 그림 중에 제주에 역외금융센터가 들어서는 기획이 있다면 이루어질 것이고, 기획이 없다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의 의지와는 무관하며, 제주인의 노력과는 백 프로 상관이 없다. 아울러 역외금융센터가 이루어진다면, 단지 위안화 역외금융센터가 아니라 아시아 공동화폐가 먼저 만들어진 뒤에 아시아 공동화폐에 대한 역외금융센터 정도가 되어야 위상이 제대로일 것이다.

 

연금술사:

h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8730885410534535770

이 비디오는 히틀러와 국제 은행가와의 관계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INDRA:

"The US Secretary of the Treasury, Henry Morgenthau, began investigating Nazi finances 60 years ago and found Allied banks, including many British and American high street names, who continued to do business with Hitler's Germany throughout the war."

 좋은 자료 감사드린다. 모겐소는 모겐소 계획으로 검색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히틀러의 관계는 이제 시나키즘(synarchism) 프로젝트 등의 음모론의 영역으로만 남기에는 너무 많은 자료가 흘러넘치고 있다. 아울러 강조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만 봐도 된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이차대전 중 영국 정보국에서 수행한 업무는 미영 금융자본이 독일에 투자한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연금술사:

대체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전기 충전식 자동차가 될 것인가, 에탄올이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에탄올이 될 확률이 있다고 보는데, 의무적으로 에탄올을 쓰도록 07년에 법제화 했고, 미국 국토의 상당부분이 농지인 것을 감안하면, 에탄올에 상당한 무게가 실어지기도 합니다. 에탄올에는 주요 석유 회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지 소로스씨도 브라질 사탕수수에 많은 투자를 했더군요. 사실상 직접적으로 투자활동을 잘 안하고, 저술, 국제 정치가로서 활동해오던 소로스 씨의 행보로 볼 때, 최근 에탄올에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보입니다. 에탄올을 반드시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만들지 않아도, Cellulous ethanol이라고 나무 껍질이나, 지푸라기에서 만들 수 있는 에탄올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 두 가지를 병합해서 쓰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INDRA:

http://blog.daum.net/greencenter1929/11822704

 

“오바마 당선인은 회견에서 아이오와 주지사로 활동하면서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에탄올 개발에 앞장서 온 빌색과 해외원유 의존도 감축을 주장해 온 살라자르가 차기 행정부의 정책목표인 `녹색 성장'과 에너지 독립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 내각에 기용했다고 밝혔다.”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91429

 

오바마는 전임 아이오와주 주지사 톰 빌색을 농무장관에 임명했다. 매케인도 초반 에탄올보다는 전기자동차에 주력하는 듯하여 에탄올을 반대했다가 후일 에탄올 찬성으로 돌아섰다. 예서, 아이오와주는 중서부 농촌 지역의 이해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에탄올이냐, 전기자동차냐 하는 양자택일의 성격으로 보지 않는다. 둘 모두 진행할 것이다. 오바마가 전기자동차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즉, 농촌지역에서는 에탄올로, 도시지역에서는 전기자동차로 나간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역학관계에 있어서 조지 소로스는 그 유명세에 비해 변방이라고 볼 수 있다. 그가 근래 금융위기 과정에서 얼마나 이너서클로 진입을 원했는지는 그의 발언을 검토하면 알 수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그를 아직 이너서클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헤지펀드의 왕초라고 할 수 있지만, 과거 해적 드레이크경과는 비교가 안 된다. 따라서 조지 소로스의 브라질에서의 에탄올 투자를 주목할 수 있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본류적 관점에서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조지 소로스의 동료인 짐 로저스를 보자. 그가 중국 주식 투자에 매진한 것을 고려한다면 그는 파산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 짐 로저스가 중국, 한국, 미국, 유럽에서 하는 발언을 검토하면, 짐 로저스의 역할이 분명하다. 그는 한국의 애널리스트처럼 실전투자에서 깡통이 되어 국제유태자본에게 개평이나 얻을 요량으로, 아니면 호구 하나 물을 생각으로 전 세계를 떠돌며 발언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해서, 쑹훙빙이나 루비니, 마크 파버처럼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 따라 위기론을 확산시켜 돈 좀 벌겠다는 양아치로 보면 되는 것이다. 물론 조지 소로스는 비록 국제유태자본 이너서클이 아니더라도 조폭의 수준으로 격상하였으므로 크루그먼처럼 삼류저질 양아치는 아니다.

 

예서, 충격적인 발언을 하나 하자.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에서 보자면, 미국은 로마클럽의 탈공업화 플랜에 따라 소비국가이자 농업국가여야 한다. 그리고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쿠바 혁명과 미국 담배산업의 함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의 또 다른 특징인 것이다.

 

연금술사:

사도회에 대한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ring of five가 사도회였기 때문에, 관계지어 얘기해 본 것입니다. wiki 백과에서 찾은 것인데, 사실 wiki 백과도 주관적인 정보이므로 아주 믿을 만한 것은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화폐전쟁은 잘 읽어보지 않았지만, 예전에 했던 얘기를 길게 연장해 놓은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게바라에 대한 부분은 근거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아서, 다시 물어본 것입니다. 저도 예전에 얘기한 것들은 사실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인드라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 흥미로운 사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INDRA:

“The Apostles came to public attention again following the exposure of the Cambridge spy ring in 1951. Three Cambridge graduates with access to the top levels of government in Britain, one of them a former Apostle, were eventually found to have passed information to the KGB. The three known agents were Apostle Guy Burgess, an MI6 officer and secretary to the deputy foreign minister; Donald MacLean, foreign office secretary; and Kim Philby, MI6 officer and journalist.

In 1963, American writer Michael Straight, also an Apostle, and later publisher of his family's The New Republic magazine, admitted to a covert relationship with the Soviets, and he named Anthony Blunt, MI5 officer, director of the Courtauld Institute, and art adviser to the Queen as his recruiter and a Soviet spy. Confronted with Straight's confession, Blunt acknowledged his own treason and revealed that he had also drawn into espionage his fellow Apostle Leonard "Leo" Long. Straight also told investigators that the Apostle John Peter Astbury had been recruited for Soviet intelligence by either Blunt or Burgess. Leo Long confessed to delivering classified information to the Soviets from 1940 until 1952. Writers have accused several other Apostles of being witting Soviet agents. Roland Perry in his book, The Fifth Man (London: Pan Books, 1994) makes a circumstantial case against Victor Rothschild, 3rd Baron Rothschild, who was a friend to both Burgess and Blunt. The espionage historian John Costello in The Mask of Treachery (London: William Collins & Sons, 1988) points a finger at the mathematician Alister Watson. Kimberley Cornish, in his controversial The Jew of Linz (London: Century, 1998), makes the mindboggling claim that Ludwig ttgenstein was the "éminence grise" of the Cambridge spies. Guy Burgess and Anthony Blunt, both homosexual, had been members of the Apostles at a time when homosexuality seemed to be an attribute of many of the undergraduates chosen for membership, and stories persisted that the membership was mainly homosexual and Marxist. Documents from the Soviet archives included in The Crown Jewels (New Haven: Yale University Press, 1999), by Nigel West and Oleg Tsarev, indicate that it was Burgess who seduced and led Blunt into the Soviet underground. As the Queen's art advisor, Blunt was knighted in 1956, but was stripped of his knighthood in 1979 after Prime Minister Margaret Thatcher publicly named him as a spy — his confession having been kept secret before then.“

http://en.wikipedia.org/wiki/Cambridge_Apostles

 

당대에는 국제유태자본에게 현혹된 많은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한편으로 시오니스트였고, 맑스주의자였고, 공산주의자였고, 세계단일정부론자였고, 프리메이슨이기도 하였으며, 무엇보다 이상주의자였던 것이다. 그들은 모조리 국제유태자본에게 배신당한 것을 뒤늦게 알았지만, 달리 방안은 없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이성이기 때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와 ring of five에 대해서는 인드라 블로그에서 빅터 로스차일드로 검색하면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사도회는 1820년 Cambridge Conversazione Society라는 비밀결사에 기원을 두고 있다. 인드라가 사도회에 대해 비중을 축소하는 까닭은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 이전까지 설사 사도회가 일정한 역할을 하였을지라도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별다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에서 빅터 로스차일드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하는 것과 같다.

 

더 정확하게 규정한다면, 빅터 로스차일드 때문에 사도회가 주목을 받은 것이지, 그 역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를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케인즈가 잘 나간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잠시 케인즈를 연애상대로 여겼던 것이며, 빅터 로스차일드는 케인즈가 또라이임을 눈치를 채고 이내 싫증을 느껴 다른 연애상대를 찾아갔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강조하지만, 오늘날 케인즈는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과대포장이 되었고, 그 실체를 파악하면 미네르바처럼 허무하기 그지없다. 억울한 것은 슘페터다. 슘페터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똥꼬 한 번 대주었다면 케인즈보다 더 위대한 경제학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인드라는 생각한다.

 

해서, 초점은 사도회가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다.

 

체게바라와 관련해서는 그렇다면 다행이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체게바라가 동성애자는 아니라고 인드라는 알고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체게바라, 그리고 쿠바혁명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340293

 

연금술사:

하고, banking with hitler에는 찰스 킨들버거가 인터뷰를 합니다. 그의 저서를 좋아하는데, 대공황에 대한 저서와 금융 위기에 대한 저서를 많이 썼습니다. 저는 그가 BIS에서 일했다는 사실을 이 동영상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사실, 그가 그런 저서를 썼다는 사실도, 공황은 경제학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설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사실 비디오 내용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뭔가 근사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아서, 보내봅니다. 또 한 가지 재밌는 것을 생각해 보았는데, IMF는 유럽에서 세계은행은 미국에서 임명합니다. UN은 제3세계 사람을... (우리는 공평하다 이런 것을 선전하기 위한 목적인듯.) 그런데 재미난 것은 미국은 왜 전쟁을 치른 후에 세계 은행장을 전시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맥마나라, 폴 울포위츠 말입니다. 부수고, 다시 짓자. 수익을 극대화 하자는 시장 경제의 모토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INDRA: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9&eid=6SGVxxH80hDSi0nt+ihuzgdpSGn9fMtJ&qb=VU4g7Jet64yAIOyCrOustOy0neyepQ==&enc=utf8&pid=fjbXDloi5Udsssd1hS8sss--041721&sid=SaGU0HNooUkAAEPILQM

 

UN에서 사무총장을 제 3세계권 인물로 한 전통은 근래의 것이다. UN은 CFR(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창설 멤버의 한 사람인 아사이아 보먼이 아이디어를 내놓은 것으로 1943년 코델 헐 미국 국무장관, 레오 파스볼스키, 아사이아 보먼, 서머 웰스, 노먼 데이비스, 모턴 테일러 총 6명으로 국제연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여기서 헐 만 빼놓고는 모두 CFR멤버들이었다. 해서, UN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지시를 받아 외교관계위원회가 주도하여 탄생한 국제 조직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앨거 히스(Alger Hiss)는 초대 UN 의장을 지낸 인물로서 CFR 멤버이며 미국 국무성에서 일하던 사람이며, 이후 베노나 프로젝트 전모가 드러남에 따라 소련 스파이로 확인이 된 사람인데, 빅터 로스차일드 커넥션이라고 보면 된다. 

http://mrinusa.cozycona.aasiai.com/Clubs/Person/4476.aspx

 

브레튼우즈 협정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이 만들어졌으며, 국제통화기금뿐만 아니라 세계은행도 UN의 산하 기구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빌더버그 회의를 만든 것처럼 미국과 유럽에게 한 자리씩 주었다고 보면 된다.

 

"국제통화기금은 세계무역의 안정된 확대를 통하여 가맹국들의 고용증대, 소득증가, 생산자원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60847

 

역대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Camille Gutt(벨기에), Ivar Rooth(스웨덴), Per Jacobsson(스웨덴), Pierre-Paul Schweitzer(프랑스), Johannes Witteveen(네덜란드), Jacques de Larosiere(프랑스), Michel Camdessus(프랑스), Horst Kolher(독일), Rodrigo Rato(스페인)이다. 정확히 말한다면, 유럽이 아니라 영국을 제외한 서유럽이다. 이를 크게 하나의 유럽으로 보면 되는 게다. 즉, 빅터 로스차일드가 주도한 빌더버그 회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http://wavero.net/forum/showthread.php?t=20358&goto=nextoldest

 

참고로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이 스웨덴계 유대인이라는 견해는 유명한 음모론 중 하나다. 그리고 아이젠하워가 집권하기 전 스웨덴은 지지리도 못 사는 동네였다^^! 스웨덴이 구석기시대부터 잘 살았다는 것인양 무뇌아처럼 북유럽을 선전하는 똘추들이 참고해야 할 사안이다. 노벨상이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줄 알면 오산인 게다^^!

 

세계은행(IBRD)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황폐화된 국가들의 재건 비용을 조달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구였다. 현재는 그 역할이 확대되어 빈곤 상태의 국가들을 구제하기 위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IBRD의 재원은 그 회원국들이 지불하는 자금이다. 1944년 7월 1일에서 7월 22일까지 미국 뉴햄프셔 주 브레튼 우즈에서 행해진 UN 통화 재무 회의에서 이루어진 결의 사항들에 따라 1945년 12월 27일 설립되었다. 일부에서 출자 지분 운운하는데 네티즌의 생각과 달리 지분이 실질적으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역대 세계은행 총재는 모두 미국인으로서 Eugene Meyer (June 1946–December 1946), John J. McCloy (March 1947–June 1949) Eugene R. Black (1949–1963), George D. Woods (January 1963–March 1968), Robert McNamara (April 1968–June 1981), Alden W. Clausen (July 1981-June 1986), Barber Conable (July 1986-August 1991), Lewis T. Preston (September 1991–May 1995), James Wolfensohn (May 1995–June 2005), Paul Wolfowitz (1 June 2005–30 June 2007)이다.

 

로버트 맥나마라는 세계은행의 이사 보좌관으로 근무할 때 미 국방장관이 되었고, 이후 세계은행 총재가 되었다. 로버트 맥나마라 이력을 보면, 시온의정서에 심취했던 헨리 포드 이후의 포드자동차가 국제유태자본에게 따먹히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폴 울포위츠는 전임 세계은행 총재이자 전임 국방부 부장관이었는데, 아무래도 로버트 맥나마라의 짝퉁 버전으로 보인다. 미국 행정직제상 국방부 부장관은 장관이 대외사업을 담당한다면 부장관은 재정을 맡고, 차관이 실무를 맡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해서, 정리하면 로버트 맥나마라가 달러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브레튼우즈 체제에 균열이 왔던 케네디 정권 시절에 국방부 장관이 되어 이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한국전쟁처럼 베트남 전쟁을 진두지휘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공로로 로버트 맥나마라가 세계은행 총재가 된 것이다. 물론 로버트 맥나마라가 이후 빌더버그 회의의 단골 인사였다는 점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연금술사:

의보가 민영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좀 더 큰 판돈이 자본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자유주의는 거대한 카지노 입니다. 도박 참가자들이 많아 져서 판돈을 걸어야 좀 더 높은 수익률이 가능해 집니다. MB행정부에서 민영화를 어떻게 처리할 지 모르겠지만, 물론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의료 산업만큼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있을 까요? 그래서 이런 의료 산업에 접근해서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의보 민영화이고, 병원의 이 마트화, 주식회사화 입니다. 사실 미국에 와서 가장 깜짝 놀란 것이 영세 병원이 별로 없고, 체인점으로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월마트 같은 병원보다는 지역 별로 브랜드를 가진 병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약국은 대형화된 마트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약대 갔다고 좋아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신자유주의 지옥이라고 누가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한국보다 삶의 여건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빈부격차도 한국보다 덜하고요. 사실 지니계수로만 봐도 한국이 훨씬 안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의 복지가 열악하다고 많은 한국 지성인들이 비판하지만, 복지 시스템도 한국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영 의료보험은 SICKO에서 나온 그런 문제는 자신들은 못 겪어봤다고 하네요. 하지만 종종 들어보긴 했다고 합니다. 마치 교통사고 같은 것? 나는 안 겪었지만... 건너 건너 사람이 당했다는 뉴스를 종종 듣는... 아주 크게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 오히려 얘기해보면, 민영 의보가 더 낫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종종 있고요. 국영의보는 사회주의 시스템이라는 인식이 강한 듯합니다. 한국의 의보시스템을 설명해주려고 해도, 민영의보의 자유로운 선택이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요. 어쨌든, 줄어드는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공공 부분을 민영화해야만 했고, 공산권 국가들을 개방해야만 했습니다. 새로운 수익원들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IMF의 지원을 받은 국가들은 마치 한국과 같이 선진 금융 시스템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북한은 지역 분쟁을 조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립을 시켰다. 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상 북한은 시장경제로의 개방을 계속 외쳐왔지만 말입니다.

 

INDRA:

식코에 관해서 이미 인드라가 언급한 바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당선시키기 위해 마이클 무어에게 지시한 선거 홍보물로 보아야 한다.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1% 상위권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미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해서는 의료민영화의 첫발을 내딘 김대중 정권의 실정 중 하나로 기록되는 의약분업 개악 당시 과거 청년의사회와 관련이 있는 자와 토론을 한 바 있다. 그는 결론적으로 미국 의료보험제도 문제가 과장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 연금술사님의 견해와 상당히 유사하다. 분명 오늘날 미국 의료보험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논자들은 지난 쇠고기 파동 때의 비과학적인 논의처럼 선동적이며, 유언비어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생각하면, 국제유태자본이 두 가지 전술, 즉, 한 편으로 미국주의를 조장하면서 다른 한 편으로 반미주의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양극화 전술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대중은 정보에 취약하므로 두 가지 거짓말 중 하나를 선택하기 마련이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세련된 심리 전술인 게다. 하나의 거짓말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려면 또 다른 거짓말을 동원하라는 것이다.

 

님의 말씀을 충분하지는 않으나 이해한다. 의료 민영화가 되더라도 세상이 망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이겠다. 물론 그렇다. 이제까지 미국에 살던 지인들이 의료 부문에 대해 딱히 문제를 지금까지 제기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오히려 왜 한국에서는 의사회, 한의사회를 격파시킨 한국 약사회의 막강한 로비력(인드라는 배갯송사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다)으로 마트에서 약을 살 수 없는가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것도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살던 지인도, 영국에 사는 지인도 한국 의료보험제도가 그 생활수준에 비해서는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박정희의 의료보험제도는 그린벨트 정책처럼 빅터 로스차일드 영향이 남아 있는, 세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문화적 유산이다. 해서, 신자유주의를 강제하려는 친일파 김대중 세력에게 맞서서 지켜내어야 한다. 다만 보다 의료보험제도 적용이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는 한국 경제가 성장함을 전제하고 있다. 인드라가 이에 대해서 청년 의사회의 수준 높은 의료계 진단에 비해 결코 손색이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물론 노무현 정권 하의 유시민 보복부 전 장관은 스스로 양아치임을 자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리하면, 백번 양보하여 지금까지 의료 민영화가 인민에게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님이 말하듯 앞으로는 심각할 것이다. 병원의 마트화, 주식회사화가 의미하는 바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이에 대해서 청년 의사회의 수준 높은 학식을 갖춘 분도 인드라를 설득시키지는 못했다.

 

연금술사:

세계 시장 경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어느 정도 먹고 살 수 있어야 자본에 수익원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착취만 해서는 살을 찌울 수 없습니다. 사실 미국 와서 가장 의문점이 아르헨티나가 20세기 최고의 미스테리인 것처럼, 왜 자동차 산업이 망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사실 미국은 전혀 자동차 산업이 망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아이팟을 보면, 미국 아이팟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씁니다. 이것은 미국 제조업이 단순히 제조의 우위보다는 기획, 창조 능력에 있어서 압도적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사실 mp3는 한국이 최초로 만들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미국인들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상품으로 재포장, 기획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미국 드라마가 뭔가 사람마음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듯 말입니다. 해서, 생각해본 것이, 의도적으로 일본에 넘겨 준 것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일본이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주고,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동아시아 전략의 핵심 전력이 되도록 키워준 것일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적당한 시장을 내줘야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하에서 국제 시장 경제 질서를 구축해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한 지역이 쥐어짜기만 해서는 계속 적당히 주면서 쥐어짜야, 계속해서 국가별로 삼성 같은 대형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하나 씩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글로벌 플레이어인 이유는 미국인들이 삼성 휴대폰을 하나씩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이것은 비유이고, 삼성전자는 반도체에 더 큰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INDRA:

물론이다. 인터넷만 보면 된다. 대부분의 기술은 군사적 목적 하에서 정보기관에서 개발한 것이다. 트랜스포머 따위 영화만 봐도 알고, 007 영화 따위를 봐도 안다. 문제는 이윤이다. 이윤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기술은 사장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지금도 얼마든지 여객기는 보다 빠르게 대륙을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이윤 때문에 여객기는 현행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국제유태자본은 기술 이전을 매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이나 한국, 그리고 여타 국가에 기술이 이전하는 경로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수직분업체계 전략에 따른 것이다. 해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기술이 이전되었다면 그것은 실수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애초 한국이 기술을 보유한 것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쓸 데 없이 KSTAR 논의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은 유언비어라고 보아야 한다.

 

삼성이 반도체에 올인을 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 반도체 산업은 엄청난 시설투자가 요청이 된다. 벤처산업, 모험산업이되, 규모가 상상을 불허한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허가가 없다면 불가능하다. 해서, 이천 년대 초반 인드라가 주식시장에서 엄청나게 활약할 때, 과학적인 추론을 통해 삼성전자를 씹었다고 고소를 당하는 사태가 있었던 게다. 강조하지만, 오늘날 삼성이 있는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이다. 이건희 몫은 1%에 불과하다.

 

아르헨티나의 비밀은 다른 것이 없다. 페론 정권이 국제유태자본에게 대들었기 때문이다.

 

페론정권의 곡물카르텔과의 투쟁

http://blog.empas.com/ylemming/28469574

 

그리고 미국 자동차 산업에 관해서는 로마클럽 보고서만 읽으면 된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모겐소 계획을 승인하였다면,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 브랜드 자동차들이 씽씽 달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독일과 일본 자동차 회사는 국내에서조차 경쟁력을 상실하여 도산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다. 물론 한국 자동차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것이다.

 

끝으로 한류도 마찬가지다. 한류가 등장한 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 덕분이다. 사실, 문화계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한류를 알고 보면 삼류저질 양아치 수준이다. 박모의 영화 따위가 상을 받은 것이 굉장히 창피하다.

 

연금술사:

민영화와 선진 자본 시장은 가장 핵심적인 조건입니다.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은 자산 효과 때문인데, 금융 부분의 규제 완화를 기본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여신량이 증가하여, 그렇습니다. 한국도 IMF 조건대로 은행을 개혁하여, 강남 거품을 겪은 바가 있습니다. 사실 강남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었다기 보다 강남 집값이 올라서 부자가 된 측면이 크다. 마찬가지로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신자유주의가 금융 자유화를 기반으로 한 금융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전제로 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렇다. 금융 자유화를 하면 금융기관 간에 경쟁으로 인해, 이자 마진이 떨어지게 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신량을 확대하려는 성향이 있다. 또한 CEO들의 막대한 연봉도 사실 올라간 주가에 대비해보면, 상당히 정당한 보상이다. 고로, 자산 가격의 상승이 가장 큰 빈부격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신자유주의 시스템이 거품이 잦아지고, 금융 위기가 빈번하고, 취약한 것이 바로 이 때문에 그렇다.

 

INDRA:

연금술사님은 다른 부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부동산 부문만 들어가면 주관적이다^^! 빈부 격차가 커지는 것은 자산 효과 때문이다. 이는 말한 대로 금융 부문의 규제 완화 때문이요, 여신량이 증가해서이다. 이를 쉽게 말하면 뭐냐. 전 세계 은행이 수익이 있는 가계 부동산 대출에만 열을 올린다는 게다. 그렇다면 그 이전은? 브레튼우즈 체제 하에서는 각국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용인하였고, 각국 정부에 대해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각국은 일본 정권처럼 경제 관료가 중심이 되어서 ‘수익’보다 ‘규모’의 경제를 시행해왔던 것이다. 이 말이 뭐냐. 간단히 말해, 수익이 제로인 사업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 사업을 하면, 수많은 이들의 고용 창출이 된다. 은행으로서는 수익이 제로이므로 투자를 할 수 없으나 정경유착으로 투자를 결정한다. 이것이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박정희 모델이다. 그런데 빅터 로스차일드적인 제도를 거부하는 신자유주의는 수익이 제로인 사업에 투자할 수 없다. 해서, 탈출구는 오직 부동산인 게다. 노무현 정권이 왜 금리 인상을 하지 못하고, 종합부동산세 따위의 ‘위선’적 정책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힘들게 했는가.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호주는 금리 인하라는 모범적 정책을 실시하여 부동산을 안정시킨 바 있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왜 호주에게는 허락하고, 대한민국에게는 허락하지 않았는가. 봉이었기 때문이다. 국민 의식 수준이 아직 낮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국민이 각성하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은 프로그램을 달리할 것이다.

 

님의 진단은 잘못되었다. 자산 가격 상승이 가장 큰 빈부 격차의 원인이 아니다. 자산 가격 상승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빈부 격차처럼 결과일 뿐이다. 미국사를 보면 안다. 그리고 오늘날 중국 상해를 비롯한 연안 도시의 부동산 시세를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고도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 지가 상승이 불가피하다. 이는 뉴욕을 보더라도 자본과 인력이 집중한 데 기인한다. 즉, 부동산 지가는 허접한 GDP 비교가 아니라 인구밀도에 의해서 비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의 강력한 주장이었다. 이런 까닭에 한국의 부동산 지가는 노무현 정권 이전까지는 정상적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이명박 정부 하에서 부족하지만, 다소 정상적인 양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논점은 신자유주의다. 가계대출이 문제가 아니라 왜 은행이 가계대출에만 신경을 쓰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즉, 왜 박정희 시절처럼 은행이 기업에 대한 대출을 하지 못하느냐에 있는 것이다. 이는 산업은행의 기업 대출 규모가 현저히 줄어들었음을 보아도 알 수 있다. 강조하겠다. 핵심은 가계 대출이 아니다. 기업 대출이다. 왜 지금 무엇이 기업 대출을 규제하고 있는가. 이것이 신자유주의의 근본적 문제이다. 마치 기술 규제하는 신자유주의처럼 기업을 규제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모토가 무엇인가. 기업 활동 규제 완화이지 않은가. 그런데 정작 신자유주의는 기업 활동을 하는데 규제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으로? 금융 자본으로!!!

 

노조 때문에 한국에서 기업을 못 한다? 웃기지 마라. 금융 자금 때문에 한국에서 기업을 할 수가 없다. 아니라면, 왜 유명 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못한 채 외환보유고처럼 잔뜩 현금만 보유하려고 할까?

 

루비니나 마크 파버 따위 국제유태자본이 쑹훙빙처럼 이번 세계 금융위기에 딴따라로 임명한 아해들이 그 아무리 한국 가계부채 운운을 해도 한국 가계 부채 수준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문제는 기업 대출인 게다. 너도 알고 나도 안다. 작은 사치님도 이 대목에서 알 것이다.

 

연금술사:

사실 개인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원인이다. 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사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미국 전체 GDP의 1% 정도 밖에 안 되었고, 상당히 사실 다 알려져 있는 것이었다. 소로스의 책, 오류의 시대를 보면, 연준은이 금리를 올림으로써, 부동산 시장에 침체가 예상된다고 적어 놓았다. 사실 상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경기 침강,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대해 알고 있었다. 07년도 초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고,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여신도 사실상 이전부터 누적되어 왔다기 보다도, 위기 전 몇년간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고속도로가 있다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동차를 전복시키고, 연쇄적인 사고를 유도한 느낌?...

 

INDRA:

2006년 말 기준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약 1조 2,000억불 규모인데, 이는 미국 전체 금융자산을 50여조 달러로 보면 약 1%대이며. GDP 기준으로 보면 10%이다. 2004년 10%선에 그치던 연체율은 2006년 4/4분기에는 13.3%로 올랐으니 부실액은 1600억 달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전체 금융자산의 0.2% 정도이며, GDP 기준 1%대이다. 아울러 IMF는 전 세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부실 추정액을 조금씩 늘려 잡다 이제 1조 4천억 달러까지 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액의 100배 수준인 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마치 핀켈슈타인이 <홀로코스트 산업>에서 고발하듯이 피해자 숫자를 슬슬 과대포장하기 시작하듯 일각에서 2조 달러대를 운운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부실이 전체 금융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님 말대로 3~4년간에 걸쳐 부실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누군가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여 고속도로에 병목현상을 유발시킨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빌미로 세계체제 재편에 나서려는 국제유태자본의 음모를 오래 전부터 경고해왔던 것이다.

 

연금술사:

유가가 오른 것은 commoditie future modernization act를 통해 역외 시장에서 거래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들이 역외시장 선물 투기를 통해 08년에 유가를 치켜 올렸다고 보인다. 왜 올렸을까 하고 생각해보면. 사실 당시에 통과된 여러 가지 법안과 결부지어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서, 에너지 의존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조금 더 경제학적으로 접근해보면 연준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켜, 유가 투기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할 수 있지만, 이것은 금에 대한 설명은 잘 하지 못한다. 유가가 오른 만큼 금이 오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금 여러 가지 경제 구제책과 FRB에 의해 본원 통화가 엄청나게 많이 풀려난 시점에서 유가가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것은, 결국 사람들에게 에너지 의존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단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는 어떤 법안의 통과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본다.

 

INDRA:

유가 상승이 선물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골드만삭스의 책임이라는 대목에서 공감한다. 또한 상품 펀드 면에서 이해할 수 없는 유가와 금의 행보 지적에도 동의한다. 그런데 유가 하락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유가가 상승하건, 하락하건 돈을 벌어야 한다. 이런 이치를 간과하기 때문에 연금술사님이 ‘에너지 의존도에 대한 경각심’이라는 심리적인 접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의 하락은 지난 석유파동 1,2차 때를 상기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금 가격이 엄청나지 않았던가. 그런데 어느 순간 금 가격이 하락한 원인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1256kh?Redirect=Log&logNo=110003705914

 

투기적 요인이 대부분이다. 실수요와는 큰 관련이 없다. 역시 금 가격이 상승하든, 하락하든 이익을 보는 투기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언론에 금 가격이 사상 최대가 된다고 선전하고 있는가? 금을 팔 때다. 금을 쥔 세력이 대중에게 ‘이래도 안 살래?’하고 선동하는 꼴이다. 마치 코스피 주식 이천 넘을 때 장사하던 수법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를 전제하고, 유가가 하락해야 하는 것은 대체에너지 비용이 유가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현재 화석연료와 비교하여 비용 면에서 그나마 간신히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원자력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그야말로 참혹한 수준이다. 해서, 유가가 하락해야 그나마 녹색 운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냥 유가가 하락해야 하는가. 아니다. 경기 회복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공장이 돌아갈 수밖에 없고, 유류 수요가 발생하므로, 유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다만 2010년 상반기까지 유가는 안정될 필요가 있다. 그 이후는 서남아시아 전쟁, 아프칸 전쟁에서 책임질 일이다.

 

연금술사:

고환율인 이유는 공공 부분(FRB)에서는 돈이 공급되지만, 민간 부분(은행)에서는 돈이 공급되지 않고, 막혀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의 경우, 저축보다는 은행채, CD에 의존한다. 때문에, 달러를 찍어도, 여전히 고환율인 것은 민간부분에서 국제적인 자본의 환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반대로 일본의 경우 자본의 공급자 입장이므로, 신용위기 시에는 대출이 엄격해 지기 때문에, 자본의 회귀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다우지수를 금융기관들의 자본 환류의 지표로 보고, 엔/달러, 원/달러 원/엔 움직임을 결부 시켜 보면 흥미롭다.

 

http://en.wikipedia.org/wiki/Clean_Energy_Act_of_2007

http://en.wikipedia.org/wiki/2007_U.S._Farm_Bill

 

INDRA:

이는 전형적인 케인즈적 유동성 함정 사고인 게다. 인드라는 케인즈의 ‘유동성 함정’에 대한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인드라는 기간 조정 국면으로 설명하였다. 이 국면은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제 3세계에서 제 1세계로 부가 집중되는 동시에 금융 손실이 제 3세계와 노동자로 전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인드라는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한국에서 현재 연일 MMF 자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다고 한다. 또한 채권으로 자금이 몰린다고 한다. 이 자금들,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을 취한다면 여전히 MMF에 머무를까. 채권으로 쏠릴까. 아닐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시그널만 주면 언제든 이 자금들은 투자 자금으로 등장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제유태자본이 이 시그널을 주지 않는 것은 좀 더 해먹으려고 세계 금융 위기를 과장하려 하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나폴레옹 전쟁 결과를 미리 아는 로스차일드가 만일 런던 주식시장에 나타나 밝은 표정으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로스차일드는 런던 시장을 장악하지 못했을 것이며, 영국 경제를 석권하지 못했을 것이며, 세계 경제를 지배하지 못했을 것이다. 로스차일드는 우울한 표정을 쥔 채 런던 주식시장을 떠났다. 그의 우울한 표정을 본 이들이 앞다투어 주식을 헐값에 팔 때, 로스차일드는 차명계좌를 동원하여 주식을 몽땅 사들였다. 그리고 로스차일드는 세계를 지배했다.

 

연금술사:

두 가지 법은 07년과 08년에 통과되었다. 두 가지 다 대체 에너지와 에탄올에 관계된 것인데, 사실 에탄올 투기로 인해, 곡물 값이 올라가고, 많은 농부들이 여신을 통해, 곡물 생산을 늘이려 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소로스가 브라질에 에탄올 투자를 한 것도 상당히 이런 것들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전기차일까? 에탄올일까? 하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차 없이는 살 수 없기에, 자동차 연료가 무엇으로 쓰일 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다 병합해서 쓰일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총,균,쇠’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미국에 많은 부존자원은 농산물이고, 이것을 생각하면, 에탄올에도 많은 무게를 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INDRA:

이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하여 넘어간다.

 

연금술사:

하고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화이트에 대한 얘기를 간단히 해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INDRA:

해리 화이트를 이해하려면 우선 베노나 프로젝트를 알아야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Venona_project

 

베노나 프로젝트(Venona Project)는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그 전신인 육군 무선정보국이 1942년에서 1946년까지 소련의 암호 교신을 해독한 특급기밀 작전이다. 1995년 11월 클린턴 정권은 1급 비밀로 취급돼 왔던 ‘베노나 프로젝트’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암호 해독이 일부만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300명 이상이 소련 스파이로 활동하였음이 드러났다. 그중 상당수가 루즈벨트 정권에서 일하던 인사였으며, 고위직 인사도 수십 명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국제연합 초대 의장 앨저 히스, 국제통화기금 총재 해리 덱스터 화이트, 백악관 보좌관 로치린 커리 등이 있다. 이들 활약 덕분에 소련이 동유럽을 장악할 수 있었으며, 핵무장을 했으며,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또한 베노나 문서는 1940년대 말에서 1950년 초 사이 간첩혐의를 받았던 로젠버그 부부, 앨저 히스, 해리 화이트가 모두 소련 간첩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로젠버그 부부는 원자탄 기밀을 소련에 건네준 혐의로 사형을 당했고, 루스벨트 행정부에서 재무부 고위관료를 지낸 화이트는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국 정보기관은 이들이 간첩이었음을 알고 있었으나 베노나 프로젝트를 지속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정보를 비밀로 했다는 입장이다.

 

http://blog.naver.com/click4059?Redirect=Log&logNo=120037075189

 

또한 소련 사정을 알아야 한다. 스탈린 정권은 최후까지 전쟁을 피하고자 했다. 국제유태자본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그리고 스탈린은 국제유태자본의 노예가 되었다. 그 대가로 트로츠키는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멕시코에서 쿠바인에게 암살당했다. 인드라는 소련 권력자보다 더 장수한 소련 외무장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현실 사회주의 국가가 존립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외교라고 한 바 있다. 해서, 소련 외무장관이었던 리트비노프를 주목해야 한다. 그는 반파시즘전선이었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지와 정확히 일치하였다. 그러나 스탈린은 히틀러와 마찬가지로 전쟁을 바라지 않았던 것이다. 히틀러나 스탈린 모두는 동상이몽을 꿈꾸었던 것이다. 세계의 주인인 국제유태자본과 싸우지 않으면서 공존을 시도하면서 영역을 확대시킬 방안 말이다. 해서, 그들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러한 길은 존재하지 않았다. 국제유태자본이 용납할 수 없었다. 이차대전이 발발하자 잠시 물러났던 리트비노프가 몰로토프를 대신하여 다시 나서는 것이다. 1940년대의 코민테른 움직임, 스탈린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스탈린은 이차대전이 터지고서야 막강한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보인다. 한국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스탈린이 벌인 전쟁이다. 목적은 세계 체제 안정과 경제 회복이었다. 한국인은 전 세계인의 안녕과 경제 안정을 위해서 피를 흘린 것이다. 따라서 이 피의 대가는 반드시 지불받아야 하는 것이다.

 

예서, 인드라는 몇 가지 문제제기를 한다. 지금까지 간첩인 줄 알고서도 묵인했다고? 이 무슨 생뚱? 그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 인맥에 대한 록펠러의 지속적 타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들이 소련 스파이라고? 아니다. 그들은 소련 스파이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인 게다. 한국 전쟁은 미국에 의해서, 혹은 소련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20848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238645

 

빅터 로스차일드는 1901년 10월 31일에 태어나 1990년 3월 20일에 사망한다. 그는 1930년대 케임브리지 대학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하여 생리학을 전공한다. 대체로 옥스퍼드가 인문계에서 명성을 떨친다면, 케임브리지는 이공계에서 이름을 날린다고 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는 전통적으로 사회주의 성향이 강한 학풍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에릭 홉스봄(물론 유대인입니다^^!)과 같은 케임브리지 역사학도 출신도 있다. 장하준도 케임브리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친구, ‘가이아’의 저자, 제임스 러브록은 빅터 로스차일드를 정자의 운동 원리를 이해하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전문가라고 평하고 있다.

 

일찌감치 1937년에 작위를 받아 빅터 로스차일드 경이 된 빅터. 그는 케임브리지 생활에서 열심히 연구를 거듭하는 동시에 파티를 즐겨 열었으며, 크리켓에서는 프로급이었다고 하며, 동아리 활동에서는 사회주의 경향 학도들과 치열하게 토론을 했다. 그리고 우울한 날이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이건희 삼성 회장처럼 야밤에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를 즐겼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훗날 케임브리지 파이브 링이라 불리는 가이 버제스, 도널드 맥클린, 킴 필비, 앤서니 블런트 등과 깊은 교류를 한 바 있다. 특히 동성애자인 앤서니 블런트와 가이 버제스와는 매우 친했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 둘을 위한 아파트를 마련해서 모임을 했다는데 셋만의 특별 공간이었음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가이 버제스를 위한 영화, 어나더 컨트리 마지막 장면에서 가이 버제스가 말한다. 무엇이 그리운가, 하고 물으니까 크리켓이라고 한다. 대학 시절 가장 경멸했던 부르주아 운동, 크리켓. 그러나 그 크리켓을 가장 잘 했던 프로급 선수 빅터 로스차일드 경.

 

그는 세계대전 중 MI5 정보국에서 일한다. 그가 우선적으로 맡은 일은, 상업부로서 독일에 투자했던 미국 자본에 대한 관리였다. 또한 그는 독일 포로 중에 고위 장교 급에 대한 심문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였는데, 전후에도 그의 활동은 줄지 않았다. 이스라엘 첩보부 모사드는 전적으로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자신만의 독특한 정보원을 두기도 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유엔과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세계은행에서 책임자를 고르는데 막중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1953년이 되자 유태계인 동시에 나찌 참여 혐의를 받는 네덜란드 왕자와 함께 빌더버그 회의를 만들었다.

 

영국에서는 전후 영국 노동당의 요구로 계획 경제, 산업 국유화 정책, 복지 정책이 가시화된다. 처칠은 노동당의 요구를 전폭 수용한 거국내각을 수용한 바 있다. 해서, 두 가지 관점이 성립한다. 영국 노동당의 요구에 따른 국제유태자본의 임시적 조치인가, 아니면 영국 노동당조차 움직여서 만든 국제유태자본의 의도인가. 전자에 방점을 찍은 이들은 로스차일드가가 전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다. 이후 우라늄 광산 개발로 재기했다는 식이다. 그러나 인드라는 후자에 방점을 찍는 것이다. 빌더버그 회의 창설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의도된 어려움을 겪었을 따름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정치적 홀로코스트뿐만 아니라 경제적 홀로코스트를 스스로 요구했던 것이다. 오스트리아 로스차일드 남작이 이차대전 중 히틀러 정권에게 재산을 몰수 당했다? 아니다. 이미 대부분의 재산이 영국으로 빼돌려진 상태였기에 로스차일드 남작은 유치장 신세를 잠시 졌을 뿐, 곧바로 석방되었다. 이차대전 중 로스차일드가가 히틀러로부터 탄압받은 사례는 전혀 없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에 의해 ‘사운드 오브 뮤직’처럼 과장되거나 날조된 것일 뿐.

 

정리하면,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그간 근대사 분야에서 논의되어왔던 정통주의와 수정주의 양쪽 모두를 극복하는 이론이라는 것이다. 정통주의란 무엇인가. 냉전을 소련의 책임으로 보는 것이 아닌가. 수정주의란 무엇인가. 미국의 책임이 아닌가. 인드라의 국제유태자본론은 냉전의 책임을 미국이나 소련에게 묻지 않는다. 오직 국제유태자본에게 묻는다. 또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자본주의 맹아론과 근대화식민지론 역시도 양쪽 모두를 극복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연금술사:

두서없이 많은 글을 써버렸습니다. 인드라님께는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막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이 편해서 쪽지를 드리곤 합니다만... 사실 더 재밌는 문서도 있는데, 보내드리겠습니다. CCX에 대해 간단하게 말을 한 바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인상적인 내용입니다. 사실 자본은 항상 새로운 수익처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식민지이건, 전쟁이건, 금융위기건, 한 가지 더 있다면, 신기술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모건 전기를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제2의 산업혁명에 모건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슘페터가 어느 정도 맞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술 그 자체는 국가에서 군사용으로 개발하고, 그 보급을 민간에서 맡는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인 예가 인터넷이겠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대체 에너지를 본다면, 상당히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CCX의 가장 큰 목적은 아무래도 늙은이가 젊은이를 착취하기 위한 합법적인 수단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흥 공업국들을 육성하고, 이들을 탄소 거래에 엮어 넣는 것입니다. 해서, 그들이 어떤 수단을 이용할 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남미가 과거 CIA 개입을 통해 원자재 공급창으로 전락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보호 무역으로 돌아서서, 산업이 육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동유럽에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수출 기업이 들어설 수 도 있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그것이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키워서 먹기 전략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탄소 거래라는 방안을 강구해내고, 이것을 사람들의 거부감이 없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 만든 아이디어에 감탄합니다. 해서, 이런 것들을 생각해내는 두뇌들이 있는 미국이 자동차를 못 만든다는 것은 정말 20세기 아르헨티나의 미스테리와 같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http://mail.naver.com/read/download.nhn?mailid=5949&attachindex=2&virus=0

 

INDRA:

“인드라님께는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막 써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이 편해서 쪽지를 드리곤 합니다만...”

 

굉장히 고마운 말씀이다. 앞으로 이렇듯 인드라에게 쪽지를 주면 된다^^! 인드라는 연금술사 같은 분이 시카고에서 뿐만 아니라 러시아, 동유럽, 독일, 영국,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도 있었으면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망은 보다 세계와 닮아 있게 될 것이며, 그 안에서 대안도 마련될 것이다.

 

기술은 그 자체로 우연적이다. 현재 세계 기술 현황을 보면 일본만 보더라도 일본 자체적인 기술로 제품화를 하는 경우보다 일본 외에서 개발된 기술로 제품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문제는 기술을 점유하는 것이며, 소유하는 것이다. 자본이다. 여러분들이 잘 모르지만, 한국에는 엄청난 발명가들이 많다. 발명가들의 나라가 한국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쓸모가 없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각종 쓸 데 없는 인증서를 만든다. 그 인증서를 지녀야만 수출이 된다는 게다. 이 인증서란 간단하다. 지금부터 인드라한테 허락을 받아야만 수입을 허가한다는 것이다. 인드라가 0.1%만 먹어도 평생 호의호식한다.

 

기계공학 전공한 인드라가 강조한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다. 누가 기술을 사는가이다. 다시 말해, 누가 기술을 소유하는가이다.

 

첨언하자면, 슘페터가 케인즈에 비해 빛을 발휘하지 못한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이 된다. 재능은 지금까지 자료로 보자면, 아마도 슘페터가 케인즈보다 더 많았을 것이다. 세상은 능력만 있다고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케인즈처럼 똥꼬를 대주면서 약삭빠르게 출세하는 자들이 장악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겨운가. 회사에서도 역겹다, 부하직원들에게는 선물 따위를 금하면서 부장 생일에 자기 혼자만 선물을 사가는 과장 이야기처럼. 그것이 냉엄한 세상이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연금술사:

먼저 유태자본론을 견고히 하기 위해, 의문을 던져 봅니다. 대공황에 대한 부분이 빈약한 것 같습니다. 대공황이 어떤 목적으로 발생했으며, 왜 10년간이나 지속이 되어야 했는지, (정확히 말하면, 회복되는 듯하다가, 중간에 다시 공황으로 빠지는 패턴을 보이는...) 이유를 국제 유태 자본론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십시오. 이를 테면, 스티븐-리걸 액트는 전혀 국제 은행가들에게 득이 되는 법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대공황이 만들어 졌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 뭔가 근거가 있는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 각종 경영서적을 보다 보면 흔히 접하는 것 중 하나가 병법서들이다. 전쟁터도 아닌데 웬 병법서들일까.

 

첫째, 전쟁을 통해 죽는 인간들보다 경제적 고통에 죽는 인간이 더 많다고 한다. 경제적 고통을 세상에 강제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로스차일드나 록펠러이다. 그들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였는가. 그들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온갖 악랄한 짓들을 서슴없이 해내었던 것이다. 아무리 친일파 김대중이 악랄하다고 하더라도 김대중의 수십만 배 정도 독살스러운 것이 그들이다. 그런 까닭에 국제유태자본이 친일파 김대중을 노예로 부릴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오늘날 전쟁의 승패는 경제력이 좌우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늘날까지 전쟁을 통해 부를 축적해왔으며, 전쟁의 최종 승리자이다. 해서, 전쟁은 경제현상의 다른 이름이 된다. 즉, 병법서가 경영지침이 되고, 경영서가 작전계획이 된다.

 

셋째, 전쟁하듯 돈놀이를 한다. 삼국지와 탈무드를 겹쳐 읽으면 이 둘의 묘한 공통점이 있다. 인간 심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인간 심리를 이용하는 생존의 지식이 담겨 있다. 해서, 오늘날 경영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는 조직행동론의 원조를 인드라는 삼국지나 탈무드로 보고 있는 것이다.

 

고육지책[苦肉之策]이란 제 몸을 상해가면서까지 꾸며내는 방책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어쩔 수 없이 하는 계책을 말하며 고육지계(苦肉知計)라고도 한다. 인간 스스로 자신의 몸을 상처내지 아니 한다는 심리를 역이용한 것이다.

 

http://blog.naver.com/samgame2?Redirect=Log&logNo=150034568990

 

월가의 은행들이 집단 파산에 직면할 경우 모건은 은행가들을 맨해튼의 저택에 불러모아 구제금융을 제공, 위기를 넘겨주었다. 당시 미국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없었던 시절이므로 모건 뱅크가 중앙은행의 역할을 했다. 20세기 초 JP모건은 당시 미국의 최대산업이었던 철도업의 3분의1을 장악했고 철강산업의 70%를 좌지우지했다. 두 세계대전을 미국의 승리로 안겨준 US 스틸도 모건의 수중에 들어 있었고, 지금 월가의 최대은행인 체이스와 시티은행도 모건이 대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던 모건가는 경제 사범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월가의 금융황제 JP 모건은 1912년 의회가 개최한 푸조 청문회에 불려가 독점 폐해의 주범임을 인정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1907년 금융공황도 모건이 로스차일드와 공모하여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는 의혹이 떠올랐다. 또한 그의 아들 잭 모건도 대공황 직후 페코라 청문회에 불려가 주가 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곤욕을 치렀다. 뿐만 아니라 잭 모건은 1929년 대공황의 배후로 지목되어 테러 총격을 입기도 했다. 해서, 그 후 만들어진 '글래스-스티걸 법안'은 사실상 JP 모건을 분할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이 법안이 표면화되었던가. 은행에서 돈을 빼는 이른바 뱅크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업무로 인해 예금을 받아 운영하는 상업은행 업무에도 타격을 받아 뱅크런으로 이어져 이로 인해 경제가 마비될 수 있음을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대중은 어차피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다. 즉자적인 해결만을 바란다. 당장 환율을 급등시키면 당황하고, 환율을 급락시키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본질을 감추고자 그 대중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핵심은 연방준비은행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엉뚱한 데에 전가시키기 위함이다. 하여, 이 법에 따라 JP 모건은 투자은행으로 모건 스탠리를 분리해야 했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큰 손실이었던가. 그렇다면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으로 분리된 이후 두 은행이 침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그들은 분리되었지만, 은행은 지척간에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분리 이후 이들 은행들에 더 많은 수익을 안겨다 주었다.

 

연금술사:

하고 밀턴 프리드먼 씨는 시카고학파의 원조 격입니다. 시카고학파는 칠레의 피노체트와 손을 잡고, 신자유주의의 길로 이끈, 경제학자들 아닙니까? 한국도 김재익씨라는 신자유주의자가 전두환 장군과 손을 잡고, 함께 일을 하였습니다. 참 대단한 우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제, 정치 상황이라... 게다가 두 국가는 최초의 FTA 파트너가 되지 않습니까? 아옌데와 종속 이론의 군터 프랑크를 몰아내고, 그들이 앉은 것은 신자유주의 때문 이었으며, 프리드먼 씨는 그들의 이권과 관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프리드먼 씨와 대공황만 17년간 연구하셨다는, 버냉키씨는 대공황의 원인으로 연준은이 통화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상당히 연준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은 국제 유태자본론의 관점에서 어떻게 설명 될 수 있는지, 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인드라님의 논지를 좀 더 견고하고,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론'으로 만들기 위해 이런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INDRA:

신자유주의가 뭡니까, 하면 설명하는데 애로가 많은 이들이 있다. 인드라는 간단히 말할 수 있다. 전두환이 잘 한 것 한 가지가 있다고들 한다. 물가안정. 신자유주의는 물가안정이다. 그렇다면 케인즈주의는 뭐냐. 경기부양이다. 케인즈주의는 경기부양이다. 또 다른 재미난 표현으로는 케인즈주의는 신도시 건설이고, 신자유주의는 도심 재개발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달리 하자면, 신자유주의는 할인마트라면, 케인즈주의는 명품 전문점이다, 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분류이고, 오늘날에 보자면, 물가안정과 경기부양 양쪽 동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버냉키씨는 대공황의 원인으로 연준은이 통화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상당히 연준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좋은 지적이다. 님의 진심을 이해한다. 감사드린다. 핵심은 정책적 실수인가, 아니면 의도된 오류인가라는 점이다. 버냉키 등 시카고학파의 입장은 님이 잘 알다시피 정책적 실수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이는 케인즈가 유동성 함정이라는 개념으로 연준은에 대한 책임보다는 시중은행 책임으로 전가시킨 것보다는 진일보한 관점이다. 즉, 대공황 설명을 신자유주의적 관점 대신 케인즈주의 관점으로 하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퇴보인 게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신자유주의 관점 역시 의도된 오류임을 은폐시키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픔을 보여야 믿지 않겠는가 이 말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한 것은 비록 그 역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정신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음모론적인 방식만이 있다. 이를 이론적으로 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청난 작업이 소요되지 않을 수 없다. 예서, 근래 인드라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리카르도다.

 

“어떤 이는 리카르도의 무역이론으로 설명하는 이도 있고, 더 앞서 시장경제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로 거슬러 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그러네...그러나 이는 견강부회야..... 적당히 대충 끼워 맞추기라고....”

http://blog.naver.com/sungjun419?Redirect=Log&logNo=80056287841

 

비록 인드라가 스티글리츠를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지만, 마냥 스티글리츠를 추종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어느 대목에서는 비판적이기도 하다. 상기한 대목에서 스티글리츠가 대가답게 신자유주의에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강조한다고 해서 대가도 아닌 사람이 스티글리츠처럼 써먹으면 토론에서 금방 깨질 것이 틀림없다. 해서, 대가의 말은 액면 그대로 보기 보다 그 흐름만을 획득하면 되는 게다. 아무튼 스티글리츠도 인용한 바 있듯 인드라는 리카르도를 주목한다. 아담 스미스까지는 너무 멀리 나간 듯싶다. 케인즈와 맬더스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시카고학파가 리카르도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란 추론이다. 오늘날에도 언론에서 수시로 등장하는 용어가 하나 있다. 금융보호주의!!! 이것은 신자유주의자들이 사용하는 개념이다. 이에 대해서는 한때 열심히 연구중이었는데, 다만 근래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한국은 G20 차기 의장국이다. 영국은 G20 현 의장국이다. G20은 현 의장국과 차기 의장국이 협의체로 나간다. 영국이 G20에서 영국이 최대한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확실히 죽일 이유가 있는 게다. 예서, 인드라는 G20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명박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했을 뿐이다. G20의 사령부격인 금융안정화포럼에 한국이 가입한다면 이는 한미 통화스와프, 한중일 통화스와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업적으로 남을 것이란 점이다. 월드컵으로 치면, 4강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만 해내면, 박정희 다음으로 이명박을 평가하게 될 수도 있다.

 

INDRA:

http://www.edaily.co.kr/news/world//newsRead.asp?sub_cd=DD43&newsid=01092246589619056&clkcode=00203&DirCode=0050505&OutLnkChk=Y

 

토빈 역시 사기꾼에 불과하다는 것이 인드라 시각이지만, 토빈세만큼은 적극 지지한다. 외환거래세 매기고, 선물옵션에 거래세 물려서 인드라 공약인 한국 무상교육, 무상의료 실현하자. 꿈은 이루어진다. 지금 당장 가능하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교육 혁명 공약 12조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894006"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연금술사: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604660&cDateYear=2009&amp;cDateMonth=03&cDateDay=24

 

재미난 글을 찾았습니다. 지난 번에 슈퍼 IMF라는 얘기를 했는데, 중국 측에서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SDR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이며, 슈퍼IMF는 국제 중앙은행의 설립을 위한, 밑바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펀드에서 신용을 창출하는 은행으로 가는 것입니다. 반드시 NWO가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사람들의 거부감이 너무 크기에... 하지만 국제 중앙은행의 설립과 국제적인 금융 규제 기구의 등장은 신자유주의 금융 시스템의 발달에 있어 필연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때문에, 두 가지 기로, 신브레튼우즈 체제와 IMF체제 둘 중에 IMF 강화의 길을 걷겠다는 것은, 신자유주의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며, IMF는 은행이 아닌, 펀드에 한계가 있으므로, IMF를 전신으로 한 세계 규모의 중앙은행이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매 X7년 마다 위기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2017년에 중국을 치고, 금융 시스템 개혁 후에, 아시아 지역의 통화 위기는 단일 통화가 없는 탓. 주장을 몰아붙여서, 지금의 아랍권과 같은 currency concil을 만든 후에, 공동통화의 길을 걷을 것이며... 이후에 다시 버블을 만들고 꺼뜨려서, 세계 경제가 망한 것은 세계 중앙은행과 국제 감독기구가 없는 탓. 얘기를 해서, 중앙은행과 단일 통화를 만들 것입니다. 물론 단일 통화를 만든다고 해도, 그것은, 당장 민간에 쓰이지 않고, 서서히, 순환을 시킬 것이며, 또는 기존의 화폐들이 상당 기간 동안 영향력을 가지며, 단일 통화와 교환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앙은행 설립 후에도 신자유주의 체제를 고수할 것인가? 또는 음모이론의 주장대로 공산주의 체제로 돌릴 것인가? 이런 문제는 당시의 상황에 달려있다 할 것입니다. 시장경제에도 많은 장점이 있고, 개인들의 이윤추구로 적극적인 경제 활동 참여가 가능해지므로, 차라리 시장경제 하에서 얻는 이익이 크다면, 현 시스템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단일 정부에 대한 거부감은 크기 때문에, 절충안으로 세계 중앙은행을 통한 경제 통제로 간접적인 지배력을 가지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직도 시카고에서 체류중인지 궁금하다. 훌륭한 시나리오이다. 상당 부분 공감한다. SDR을 생각하면 세계 화폐, 화폐의 종말을 그릴 수 있다. 화폐를 무한정 발권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화폐 말이다. 어차피 금본위제이니, 신브레튼우즈 체제이니 뭐니 하는 것은 블러핑으로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 즉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난 시기 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든 것은 19세기 후반에 영국만의 세계시장에서 영국과 동맹국들의 제국주의 시장으로 만들 때와 유사하다. 지난 20세기 세계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유럽과 일본이 필요했고,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에 따라 소련, 중국이 필요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브릭스 국가와 한국과 같은 일부 국가들을 지난 시기 독일과 일본처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해도 브레튼우즈 체제와 같은 양극체제를 다시 꾸릴 이유가 없다. 국제유태자본은 숨은 다극주의자 부시에 이어 오바마를 통해 다극주의를 강조할 것이다. 최근 오바마의 아프카니스탄 발언에 무게를 두어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브레진스키가 이집트에서 신장까지 중앙아시아를 발칸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아울러 IMF 강화를 통한 방식은 미국이라는 틀을 넘어서서 세계 경제 자체를 미국 재정처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대안이라고 한다.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로마시대 영웅 케샤르는 빚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그럼에도 그는 빚을 줄이려는 시도를 조금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케샤르는 어떻게 빚 문제를 해결하였는가. 더 큰 빚을 빌리는 것이다. 빚을 빚으로 해결하는 게다. 빚은 결코 국제유태자본이 갚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단지 돈을 쓸 뿐이며, 빚을 갚는 이들은 세상의 가난한 인민이 될 뿐이다. 하지만 세계 인민은 죽을 때까지 빚을 갚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매트릭스 세상이다.

 

[소로스의'금융위기 대해부'] <2>경제를 살리는 4가지

http://www.asiae.co.kr/uhtml/read.jsp?idxno=2009032419425269152

 

KIKO의 원조 격인 소로스까지 나서주었다.

 

조지 소로스의 대(對) 영국 환공격방법과 현재 국내 환율

http://icesunny.tistory.com/87

 

 조지 소로스가 권력 핵심부를 향해 아부를 하고 있다. 조지 소로스는 록펠러가 좋아할만한 에너지 문제를 슬쩍 언급하면서 아직도 변두리 인생에 불과한 자신의 처지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눈치이다. 조지 소로스가 얼마나 이너서클에 편입되고 싶어 하는지는 근래의 발언들을 종합하면 알 수 있다. 혹 모르겠다. 이러다가 해적 드레이크처럼 귀족 칭호를 따내는 것이 아닐까. 이번 금융위기 쇼만 일단락이 되면 대가로 소로스에게 국물이 떨어질까?

 

현재까지의 SDR논쟁은 정몽준의 피파 발언과 동일한 궤적을 향해 달릴 것이다. 정몽준이 혼자 저러고 있다고 여기면 오산이듯, 중국 인민은행 총재 역시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이미 내부에서는 어느 정도의 조율이 이루어진 상태이다. 언론은 화폐전쟁이라고 해서 프로레슬링 못지않은 쇼를 우리 앞에 선사하고 있다. 해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도 즐길 이유는 충분히 있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위기를 1907년에 비유한다면, 1913년에 FRB법을 통과시켰으므로, 2007년에 위기가 났고, 2009~2010년 오바마와 가이스너 팀이, 위기를 구하고, 마치 김대중, 노무현과 유사한 정치 포지션을 지니게 되며... 인터넷 여론을 통한 노무현의 젊은이들 선호와 오바마의 젊은 세대 선호는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파들은 지금의 한나라당처럼 상당히 궁지에 몰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은 경제 방면에는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지만, 정치 방면에는 둔감한 듯싶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모두 중도파, 혹은 국제유태자본의 친위부대일 따름이다. 삼각위원회 회원 스칼라노피노는 이명박에 대해 중도파라고 한 바 있다. 한국에 정치세력으로 우파나 좌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도파= 어용세력= 친일파만 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국제유태자본의 공화당 지부, 민주당 지부는 있어도 좌파나 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좌우파는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한 언론에서만 간신히 찾아볼 수 있을 뿐, 현실에는 없다.


아무튼 국제유태자본은 통상적으로 연임을 보장하는 성향이 있다. 해서, 노예민주당도 앞으로 8년간 통치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도 한나라당이 10년간 권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이명박-사르코지-오바마는 세 쌍둥이 정권이다. 이명박, 사르코지, 오바마는 모두 세계경제를 구한 영웅들이 될 것이다. 가이트너와 강만수는 역사에 길이 남는 경제 관료가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역사책 안에서^^!


연금술사:

경제 위기의 책임에... 민주당은 경제를 구한 당이 되어버리니.. 해서, 가이스너가 최근 개혁안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데. 이는 1913년 FRB법 통과에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국제화된 금융 시장에 규제가 필요하므로... 어쩌고 저쩌고 이런 핑계를 대고, 국제적인 금융 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국제기구는 SEC나 금감원 같은 규제의 성격이 아닌, FDIC나 FRB같이 유동성 제공으로 금융위기의 번짐을 막는 기구가 될 것입니다. 1913년 FRB설립 때 그런 구실을 붙이지 않았습니까? 해서, 알게 모르게, IMF는 은근슬쩍, 그 역할이 엄청나게 커질 것이고, 이전에는 제3 세계 사채놀이질을 했다면, 이제는 국제 금융위기위 번짐을 막는 유동성 제공 기관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SDR은 알게 모르게, 상당히 큰 비중으로 차지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SDR이 큰 비중이 되려면, SDR을 통한 거래가 일어나야 합니다. 미국 달러화가 아시아의 외환보유고가 된 것은 미국이 아시아의 큰 시장이고, 석유를 달러로 거래했기 때문입니다.


INDRA:

대부분 동의한다. 님 말씀이 맞다. 다만, 미국 달러화가 아시아의 외환보유고가 된 기본적인 요인은 국제유태자본이 적극 뒷받침하고 있는 미국의 군사력 때문이다.


연금술사:

그러나 SDR은 그냥 국가에서 통용되는 화폐가 `아니므로, 만일 SDR의 역할을 늘이려면, 뭔가 계기가 필요한데, 의무적으로 조금 늘이던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조그마한 금융 위기를 콩콩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INDRA:

이 대목에서 한국이 SDR의 희생양이 될 뻔한 시나리오가 있었지 않았나 고려할 수 있다. 지난 9월 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 정권에게 지시하여 교묘하게 안배했던 것이어서 버튼만 누르면 일어나게 되어 있었다. 지금은 그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 대신 지금 영국이 고려되고 있는 듯싶다. 최근 소로스 발언이 심상치 않다. 영국에서 위기가 일어나서 IMF 자금을 쓴다면 모양새가 있지 않겠는가.


연금술사:

또는 말 그대로 의도적인 달러 약세화 전략과 지역 시장 강화 전략, 특히 중국은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달러는 약세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조금 애매해질 수 있겠습니다.


INDRA:

달러 약세화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달러 지배력은 계속 가져갈 것이다. 미국 국내 사정을 볼 때, 달러 강세 정책을 지속시킬 수밖에 없다. 세계전략이야 세계전략대로 가고, IMF SDR 논쟁이 논쟁대로 계속 가져가지만, 동시에 오바마 정권이 유지되려면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하기 때문이다. 


연금술사:

왜냐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부동산 가격을 띄워야 하는데... 달러가 계속 약세의 길을 걷으면, 미국 부동산은 외국 자본이 유입되지 않아, 침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마구 찍어낸 달러들은 다른 거품으로 가게 되고, 미국이 아직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므로, 다른 국가들에 인플레이션이 수출되게 됩니다. 해서 어느 시점까지는 달러가 약세를 걷고, 미국 자산 가격을 싸게 만든 다음에, 그렇게 크게 까지 팍삭 주저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륙은 아직 상당히 중요한 자산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륙에 많은 자산들이 있는데, 단순히 팍삭 망해버리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미국만큼, 인적자원이 좋은 나라도 없는데...


INDRA:

미국 달러 휴지화는 현행 금융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기간 동안 유가를 안정시키고, 강달러를 유지하고, 금리를 낮추면,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를 억제시킬 수 있다. 이 계기를 모멘텀으로 살리되, 그 방점을 님의 전문분야인 부동산 시장으로 견인한다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예서, 숙련 노동자 이민 적극 유치 정책을 내걸면서 우이 아 더 월드~하면, 대단한 호응이 있을 것이다. 각국이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각국 숙련노동자들이 망하더라도 미국에서 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미국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재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중남미 인력이 집중될 공산이 크다. 이러자면, 당분간 미국의 강달러와 중남미에서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불가피해 보인다.


연금술사:

때문에, 최근 나돌고 있는 달러화 가치 폭락 후, 아메로 통합설은 말 그대로, 설이라는 생각입니다. 문제는 어느 시점에 북아메리카 연방을 만드느냐 인데.. 이미, 많이 언론에 노출되었고, 상당히 반대여론이 인터넷상에도 있으므로, 마구잡이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은 한 번에 시행하는 법이 없다. 한국의 의료 민영화도 김대중 정권의 의약분업 개악서부터 시작해서 십수 년에 걸쳐서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연방준비은행이 단번에 만들어졌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지금 아메로가 잠시라도 논의되는 것만도 큰 진전으로 볼 공산이 크다.


연금술사:

어쨌든, 중요한 것은 1907년 위기로 FRB가 생겼듯이, 2007년 위기로 IMF가 제3세계 사채업자에서 국제금융 위기를 막는... 은행과 펀드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신용창출이 가능해야, 금융 시장 조절이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복구하고 난, 2012년-2013년에는 본격적으로 전환 작업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왜 IMF가 역할이 확대되어야 하냐이겠습니다. 지금까지 FRB만으로도, 충분히 통제의 역할을 했는데 말입니다. 기축통화 달러로 말입니다. FRB의 역할이 너무 잘 알려져 버렸다. 또는 세계 경제가 커져서, FRB만으로는 커버가 힘들다. 쉽게 말해서, 다극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FRB의 역할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미국 중심 세상을 만드므로, 적당히 다른 지역을 키우려면, FRB의 역할을 줄이고, 새로운 기관에게 금융 시장 조종을 맡겨야 하기 때문인지 싶습니다.


INDRA:

인드라는 IMF SDR이 현안을 해결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게다가 당장 IMF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최소한 십여 년 뒤의 일을 지금 생각할 수는 없다. 지금은 오히려 미국 달러가 선진국만 아니라 한국 등의 국가까지 스왑통화를 하면서 현실적인 금융안정책으로 환영받고 있다.


연금술사:

해서, 인도, 브라질, 중국이 진짜 크게 성장하는 시대가 앞으로 열리지 않을 까 싶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요 시기에 인도, 브라질, 중국 투자가 와따였다. 하는...전설이 나돌 정도로 말입니다. 요런데에 부동산을 사놓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강남에 땅 산다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해서, 중국, 브라질, 인도에 아직 없고, 일본, 미국, 한국에 있는 것들을 찾아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크게 돈을 벌게 되는 것입니다. 아마 중국이 아시아의 소비를 다소 이끌 것이고, 이에 따라 한국은 좋은 호시절을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중국발 거품은 하카라 불리는 객가인들이 있는데, 이들이 국제 은행가들과 협력하여, 중국을 지배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INDRA:

지난 시기에 이미 진행된 일이다. 짐 로저스도 중국 주식을 엄청 하지 않았는가. 중국 상해 부동산 상승이 이를 웅변하고 있다. 상당수 한인이 중국에 들어가 기업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이제는 대부분 철수하고, 알짜들만 남은 형국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번 태국 사태를 통해 화교자본, 혹은 객가인, 하카들에게 엄중 경고를 내린 바 있다. 까불면 뒈진다고 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상하이방이라는 연결 끈을 중국에 지니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역사적으로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창설을 지원한 바 있으며, 중국 혁명을 뒷받침했다. 물론 세계 전략상 한국전쟁 등을 일으키기 위한 기획에서 비롯된 듯싶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중국 지배는 기정사실이고, 시간이 문제일 뿐이다.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려면 공산당 문제가 해결이 되면, 중국이 형식적으로도 체제 전환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미 실질적으로 체제 전환이 이루어지기는 했어도.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맥락이 맞다면, 금융허브와 이를 통한 지역 경제블락, 다극화 시대가 열릴 것이며, 이런 경제 블락들간에 마찰도 있을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작은 나라들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의 내전을 불붙이는 Proxy war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INDRA:

아프칸과 파키스탄이 예가 될 것이다. 이집트에서 중국 신장지구까지가 발칸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중앙아시아가 국제유태자본의 새로운 실험지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금술사:

그렇다고, 미국이 팍삭 망하지는 않습니다. 인적자원, 두뇌의 중심지, 많은 자산이 이미 투자되어 있는 땅이므로... 해서, 많은 고급 기술들은 앞으로도, 미국에서 개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자동차나 중간재 같은 것들은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부분이 더 커지겠지만...


INDRA:

망할 때 소문내면서 망하는 일은 없다. 재앙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해서,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안정적으로 보이는 중국 공산당이 먼저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유태자본이 안배한 뻥카에 휘말리지 않고, 사태를 직시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조금도 줄지 않고, 이번 금융위기로 오히려 더 부와 권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


연금술사:

해서, 오바마의 핵심은 탄소세에 있으며, 이것은 1913년 FRB의 탄생과 함께, 소득세가 생긴 맥락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저 세금 늘이기에 불과합니다. 아마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밑거름? 어쨌거나, 탄소세를 HUD시스템... 시스코에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을 이용하여, 부과하게 되는데, 아마 이런 것들이 개인의 움직임을 더 효율적으로 통제하게 되는 밑바탕이 되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공위성만으로는 힘든가 봅니다.


INDRA:

울트라슈퍼버블로 가기 위한 것으로 본다. 이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세금을 부과할수록 가격은 치솟게 되기 마련이다. 대체에너지 만든다는 명분으로 기름을 더 비싸게 팔아먹을 수 있다. 문제는 이 비싼 석유를 노동자들이 한정된 급여로 이용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 갭을 풀어가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숙제되겠다. 대안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는 대신 주식시장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울트라슈퍼버블 장세를 만드는 것이다. 현재 다우지수 7800이면 7만8천으로 만들고, 코스피 지수 1250이면 12500으로 만드는 것이다. 지금도 직장인들이 월급만으로 생활이 어려워 주식투자를 한다는 등의 말을 한다. 바로 이것이 포인트일 수 있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재생에너지 붐은 개발보다는 인터넷 붐처럼 사람들에게 보급을 늘이기 위한 측면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돈도 좀 벌고... 해서, 최종 목적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았는데, 정보기술, 재생에너지, 생명들입니다. 석유처럼 채굴에 의존하는 자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인간의 손에 의해 통제, 계획을 통해 생산 가능한 에너지원에 의존하는 경제라면, 더욱 통제가 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보기술은 더욱 효율적인 감시와 대중조작을... 생명공학은 인간 자체를 통제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INDRA:

재생에너지 붐은 인터넷 붐과 같다는 데에 동의한다. 다만 차이가 있는 것이 인터넷은 실제로 저가에 쓰임이 자유롭지만, 재생에너지는 굉장히 비싸다는 데에 있다. 선진국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서는 재생에너지 부문은 당분간 한국의 수많은 지역공항 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오바마와 민주당 친구들은 그런 맥락에서 생명공학을 추진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맥락에서 보면, 자본은 이윤율이 낮아지면, 새로운 투자소스를 찾아서 이윤율을 높혀야 하므로, 새로운 신기술 개발을 촉진한다. 이런 New growth theory를 차용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헉슬리가 그린 사회가 가장 최종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그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학은 완전히 통제된 사회로 가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그 시대의 학교에서는 자본주의가 탐욕 때문에 실패했으며, 대공황이 일어났고, 전쟁이 일어났고, 세계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을 해서, 새로운 사회를 새웠으며... 자본주의는 사람들을 착취하는 나쁜 제도라고 가르칠 것이고, 아이들은 조금 더 진보한 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대해 안위하며, 인류의 진보된 발걸음을 찬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을 안들 모른들... 가장 과학화된 방법으로 만들어진 축사 속에서 사는 인간들은 자신들의 안락한 생활 방식에 기뻐할 것입니다. 사실 개인들이 추구하는 것은 안정되고, 행복한 삶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그런 공산화된 사회가 사실 인간이라는 종족의 본연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INDRA:

마약보다는 가상현실로 가축화하고, 동물화를 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 취지에 맞는다고 본다. 공학은 통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아니다. 이를 기술주의 오류라고 부른다. 통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은 공학에서가 아니라 철학, 사회철학에서 나올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 연금술사님이 말씀한 것이 바로 통제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공학은 이에 대해 책임이 없다. 공학은 단지 인간을 편리하게 만들 기구나 제작할 따름이다. 반면 사회철학은 인간을 위해서 만든 기구를 인간 파괴를 위해 사용한다.

 

연금술사:

http://www.youtube.com/watch?v=KKMTSDzU1Z4&feature=related

이거 참 재미난 비디오입니다. 무지개 구름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과학적으로 한번 설명을 찾아보면 재밌겠습니다.


INDRA:

China Earthquake caused by HAARP weapon 引发地震的证据

http://www.youtube.com/watch?v=ecLwVgvvTvU&feature=related


인드라는 중국 지진이 HAARP weapon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입증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아직은 음모론 영역으로만 남아 있을 것이다. 만일 이 문제에 대해 과학적인 시도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다른 누구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 시대정신처럼 먼저 까발릴 것이다. 왜냐하면 이에 대해 설득력이 있는 자료를 보유한 이들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당대 전략전술적인 목적에 따라 이 문제를 언젠가는 드러낼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다.

 

연금술사:

오늘 야구와 럭비.. 럭비보다는 크리켓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어쨌든.. 재밌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반문화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제가 추론한 바로는,  lsd를 개발하였고, 국제 은행가들이 이에 자금을 댄 것이고, 이것을 60년대에 cia에서 실험을 합니다. 대중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래서 나온 것이 반문화, 히피, 자유분방의 샌프란시스코입니다. 어쨌든, 이 시기에 lsd가 미국인들의 정신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예술가 백남준 씨도 이런 영향을 받았고요. 백남준 씨는 미국 작곡가 존 케이지의 제자인데, 이 케이지가 아방가드르 예술 이런 것을 했던 것도, 다 마약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틀즈도 lsd를 했고... 상당히 흥미로운 것은 lsd 자체가 세라토닌 분비를 왕성히 하는 마약이고. 어쨌든, 송과체에 가장 세라토닌이 많고, 세라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변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성 발달과 관계가 있는 것이고, 수면의 조절 시기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노화 방지에도 좋다? 이런 얘기도 있지만, 멜라토닌은 성 발달을 억제하므로,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lsd는 뇌 수용체의 활동을 방해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많은 량의 세라토닌이 분비되어, 환각 상태에 빠지게 하는 구조라고 알고 있네요. 어쨌거나, 전문가는 아니라서, 쩝... 말년의 존 레논을 보면 상당히 예수의 이미지를 많이 본을 따려 했다고 생각됩니다. 존 레논도 스스로를 third eye people 이런 식으로 불렀는데요. 재밌는 것은 인도인들의 이마에 찍는 점이 제3의 눈을 의미하지 않는가 생각해봅니다. 사실 인도가 대마, 아편 같은 마약의 원산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인도에서 수학, 철학, 종교가 발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쨌든 존 레논은 lsd 체험으로 인해, 종교적으로 각성하게 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암살당한 게 아니냐?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비단 레논 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이런 체험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존 케이지, 백남준의 플렉서스 뮤직도 마찬가지이고요. 한국에도 플렉서스 그룹이라는 기획사가 있는데, 상당히 마약 예술의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뉴에이지, 선, 부처에 대한 관심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해서, 제가 미국이 지적 재산권에서 강하다는 의미는 사실. 이 맥락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마약을 못하지만, 미국인들은 마약에 있어서는 대학교 시절에 한 번씩 해봤을 법한 얘기거든요. 사실 이런 마약이 미국의 IT혁명과 관계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60년대이면, 90년대 IT 혁명 주력들이 대학교 다닐 시절 아닙니까? 미국의 뛰어난 지적 재산들도 다 이런 맥락이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서, 서태지나, 연예인들이 미국을 가는 이유도 다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창작을 위해...이런 맥락에서 자동차 산업이 수수께끼라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고유가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도 해봅니다. 고유가로 아랍 암말처럼 작은 일본차들을 선호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월러스틴의 세계 체제이론도 68혁명의 경험이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하는 것을 보아서, 많은 사상, 철학에도 이런 60년대의 마약 보급이 크게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조금 해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이지. 어떤 확고한 증거는 없네요. 어쨋든, 이런 CIA의 실험은 결국에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해서, 등장한 것이 닉슨의 DEA이고, LSD를 불법화 시키게 됩니다. 어쨌거나 반문화와 마약간의 관계는 음모이론도 아니고, 대중매체에도 언급이 되는 역사적인 사실이며, CIA가 LSD를 이용해서 MK-ULTRA와 같은 것을 시도했다는 것도 전연 비밀은 아닙니다. 영화에도 나오는데요. 이제 의문점은 정말 CIA가 LSD를 보급했고 반문화를 유도했는가, 왜 닉슨은 DEA를 만들었는가? 68혁명의 주체는 누구였는가, 이런 점들이 의문점으로 남습니다. 이 부분들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여러 가지 재미난 아이디어들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일급 크리켓 선수였다는 점, 크리켓이 영국의 국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http://cricket.ye.ro/


해서, 타협안을 내놓겠다. 미식축구와 크리켓, 야구와 럭비 구도는 어떠한가^^!


"석가모니가 진리를 깨우친 것이 피톤치드 덕분이라고 하면 모두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석가모니가 보리수 밑에서 진리를 깨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도자가 산속 깊은 곳에서 수행을 쌓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종교적인 명상이나 신앙과 「산림의 정기」와의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http://blog.naver.com/rheejd_/80037102700


특정한 향과 같은 요소가 명상을 대체하지는 못하더라도 명상과 같은 행위로 인도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여, LSD도 그와 같은 효과가 있으리라 충분히 추론할 수 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_society&no=173686


“올더스 헉슬리는 환각제의 남용 가능성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헉슬리가 환각제 사용을 권장한 것은 매우 소수의, 교육 받고, 훈련 받았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양식 있는, 정신적으로 또한 육체적으로 건강한 성인들에게만 한정된 것이었다. 또한 연구 혹은 의식 확장 같은 고차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이유에서, 인류의 공공 이익의 증진을 위해서만 환각제 사용을 권장했다. 전인권이나 기타 바보들처럼 좋은 곡을 쓰려면 대마초가 필요하다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한 것이 아니다. 헉슬리의 '비전'은 좀 더 광대한 것이었다... 나는 정부에게 LSD 합법화를 요구하고 싶다. 요구 자체는 범법 행위가 아니다. 하지만 실정법에 의해 규정된 대마초 흡연은 불법이다. 합법적인 요구를 하려면 최소한 범법 행위와 연루되지 않은 자들이 해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는가. 나는 사람들이 대마초 약쟁이 같은 시대에 뒤떨어진 유행에서 벗어나 LSD 옹호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원한다.”

http://blog.daum.net/mallowood/6482339


LSD 합법화를 주장하는 이들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첫째, LSD는 60년대 초반까지는 합법적일 만큼 남용만 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없이 안전하다. 그러나 이후 알 수 없는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금지되었으므로 합법화되어야 한다. 둘째, 정치적, 경제적 이유는 담배, 주류 회사의 로비와 CIA 등 정보기관이 마약을 이용한 모종의 실험 때문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소견은 어떠한가. 담배나 술을 많이 해도 건강한 사람은 건강하다. 그처럼 건강 관리를 잘 하는 이들은 LSD를 해도 아무 문제없을 것이다. 반대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이들은 LSD는 물론 밥 세끼만 먹어도 병환에 시달리다가 죽을 수 있다. 영약 재료도 잘 쓰면 특효약이요, 잘 못 쓰면 독약이라 하지 않던가. 해서,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실험실적 조건을 충실히 따른다면 인드라 역시 LSD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LSD 합법화와는 별개의 문제다.


LSD만 합법화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LSD를 합법화하면 다른 마약 종류도 도미노 현상으로 합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처럼 술, 담배 남용을 막기 위해 십대들 사용을 금지시키고, 성인만 가능하게 하여도 이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매우 어려울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문제는 당국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이문이 크게 남는 마약산업을 좌시할 수 없는 것이다. 워싱턴, 제퍼슨도 아편 농장을 운영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어머니 가문이자 300인위원회 일원인 델라노 가문도 중국과의 아편무역으로 부를 축적했다. 이처럼 마약산업은 돈 되는 사업이다.


해서, LSD 합법론자들은 담배, 주류회사의 로비를 아는 만큼, 국제유태자본을 이해해야 한다. 조지프 케네디가 금주법 시대 마피아들과 주류 불법 거래로 부를 축적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일반적으로 금지 품목을 거래해야 단시일에 큰 부를 획득할 수 있다. 조폭이 마약거래를 하려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런데 만일 마약이 합법거래라면 지금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될까? 불가능할 것이다. 이는 수익률을 크게 약화시킨다. 또한 마약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는 일이 된다. 지금처럼 국제유태자본만 국제적인 마약거래를 허용하고, 그외 잡스런 조폭 집단 등이 마약거래에 끼어들면 FBI 등을 동원하여 단속하는 등 생산, 유통, 판매 전 분야의 독점권을 유지하는 방식이 어려워진다. 또한 마약 판매 기업을 장악해야 하는데, 마약 반대 단체들이 지금 담배, 주류회사를 반대하는 것처럼 반대한다면, 동인도회사 때처럼 정치적으로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 돈도 안 되는데, 누구나 조금만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국제유태자본이 마약을 합법화할 이유는 추호도 없다. 정리하자. 마약을 합법화하는 것보다 마약을 불법화하는 것이 남는 장사다. 주류, 담배 회사의 로비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


60년대는 왜 LSD에 열광했나

http://umentia.com/77

http://umentia.com/80 


LSD가 전부는 아니었다

http://umentia.com/185


“임종 전에는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어, 아내에게 종이로 "LSD 100마이크로그램 근육 내 주사"와 같은 요청을 했다 한다. 그의 임종에 대한 기록은 그의 아내의 책 "이 영원한 순간"(This Timeless Moment)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녀는 헉슬리가 별세한 날 11시 45분, 한 번의 LSD 주사를 놓고 2시간 후 다시 LSD를 주사했다고 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98%AC%EB%8D%94%EC%8A%A4_%ED%97%89%EC%8A%AC%EB%A6%AC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왜 60년대에 마약을 광범위하게 확산시키는 동시에 금지시켰을까. 그 전략과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이 고안한 세계체제를 유지시키는 방편으로 베트남 전쟁을 기획했다. 한국전쟁이 전후 세계체제를 낳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라면, 베트남전쟁은 세계체제를 유지시키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하여, 베트남전쟁은 지지부진해야했다. 미국 대 베트남이라는 누가 봐도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민족해방운동, 종속이론, 해방신학 등을 개발하는 한편, 대대적인 여론전을 전개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젊은이들의 반대를 끌어내야 했다. 해서, 간신히 균형을 맞출 수가 있었다.


둘째,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반전운동을 반체제운동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야 했다. 어디까지나 반정부운동으로 제한되어야 했으며, 동시에 좌파나 노조에도 거리를 두어야 했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바로 마약이었다. 마약에 찌든 십대들은 자신들을 전쟁터로 내모는 정부에도 비판적이지만, 자신들을 마약쟁이라 부르는 노동자 아버지, 어머니에게도 이질감을 느꼈던 것이다. 노동자계급운동으로 국제유태자본을 물리치자고 노동자 아버지가 무직자 아들에게 호소하면 아들은 마약에 취해 다음과 같이 답변하는 것이다. “나더러 돈 버는 기계가 되라는 아버지나 전쟁터로 나를 내모는 정부나 내게는 마찬가지일 뿐이야. 마약에 취한 날 내버려 둬. ”


셋째, 마약 프로그램을 극대화시키는 마케팅 방안은 무엇인가. 오픈베타 방식이다. 일단 무료로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여 어느 정도 중독이 되게 한 연후에 유료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처럼 일정 기간 합법화 기간을 둔다. 이때 전문가 그룹을 삐끼로 삼아 바람잡이를 시킨다. 그런 연후에 록그룹 등을 동원하여 주로 십대에게 급속하게 파급시킨 후에 단번에 금지시키는 것이다. 인간은 언제 가장 투쟁적인가. 자기 것이라고 여기는 기득권, 혹은 자산적 권리를 빼앗길 때이다. 한마디로 주었다 뺏으면 가장 열 받는다. 다들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사탕을 줄 것처럼 자기 눈앞에서 어른거리게 하다가 날름 삼킬 때 얼마나 상대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가. 마치 지금 국제유태자본이 잠시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세력에게 권력을 주었다가 이제 막 권력의 단맛에 빠지나 했더니 도로 원상복귀를 시켜서 친일민주당 세력이 정신이 혼미한 상태와 같은 게다.


넷째, 마무리는 국제유태자본이 CIA 대중 통제 실험 운운 등 적당한 음모론을 유포시켜 국제유태자본의 진정한 목표를 은폐시켜 완전범죄를 노리는 것이다. 해서, 여러 음모론 중에 그나마 국제유태자본의 목표를 어느 정도 드러내는 데에는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진실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 듯싶다.


“마약프로그램의 성공 - 1 

마약 무역은 300인 위원회가 조종하고 있다.  마약 무역의 역사는 영국 동인도회사와 함께 시작되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그 뒤를 이었다.  두 회사는 모두 300인 위원회의 전신인 300인 평의회가 관리했다.  영국 동인도회사의 임원들과 주주들의 명단을 보면 영국 귀족 연감을 보는 것과 같다.


영국 동인도회사는 포교라는 목적을 내세운 '중국내륙 전도단 ( China Inland Mission)'을 설립했는데 그 임무는 중국의 농민과 저임금 노동자를 아편에 중독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아편의 수요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영국 동인도회사는 그 수요를 충족했다.


미찬가지로 300인 위원회는 비틀스라고 하는 전도사를 이용하여 미국의 젊은이들과 할리우드의 '패거리'들에게 '사회적 마약'을 보급시켰다.  에드 설리번은 영국에 파견되어 타비스톡이 최초로 키운 록그룹으로 곧 미국 해안에 상륙시킬 비틀스와 합류했다.


미국으로 돌아온 설리번은 그룹을 어떻게 상품화할 것인지 방송 전략을 세웠다.  전파매체, 특히 에드 설리번의 협조가 없었다면 비틀스와 그들의 '음악'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시들었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은 대신에 미국의 국민 생활과 성격이 영원히 바뀌게 되었다.


마약의 수요를 급증시킨 비틀스의 캠페인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는 자명하다.  테오 아도르노가 비틀스를 위해 초기 음악과 가사를 지었다는 사실은 대중의 눈에 드러나지 않았다.  비틀스의 주 임무는 10대의 눈에 발견되어, '비틀스 음악'으로 집중공격을 받은 10대들이 마침내 그 음악을 좋아한다고 확신하며 음악과 함께 모든 것을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리버풀에서 온 이 그룹은 기대 이상으로 공연을 하고 '자신들의 친구', 즉 우리가 마약이라고 부르는 불법 물질의 도움으로 틀에 박힌 듯한 전혀 새로운 미국 젊은이들을 찍어냈다.  그것은 타비스톡 연구소가 정한 완전히 새로운 계층이었다.


타비스톡은 마약 밀매인으로서 공공연하게 활동한 '뉴 타입 (new type)' 을 만들어냈다.  중국내륙전도단 같은 포교 형태는 1960년대엔 맞지 않았다.  뉴 타입이란 사회과학자의 전문용어로서, 타비스톡이 의도한 대로 비틀스를 모방하여 마약 사용을 일상화하고 성인 세대와 현저하게 다른 복장과 머리 모양을 사회에 새롭게 퍼뜨리는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타비스톡이 사용한 교묘하게 분열적인 어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0대' 들은 자신들이 열망했던 '새롭고 자극적인 것' 들이 실은 영국과 스탠퍼드 연구소의 싱크탱크에 있는 나이든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는 꿈에도 몰랐다.


자신들의 '멋진(cool)' 습관과 표현의 대부분이 '나이든' 사회과학자들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것임을 알게 되었다면 그들은 얼마나 굴욕을 느꼈을까?


마약 사용을 전국 규모로 촉진한 언론의 역할은 아주 중요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거리의 갱 전쟁을 언론에서 갑자기 다루지 않자 사회 현상으로서의 갱은 사라졌고, '신시대 (new age)' 의 마약이 뒤를 이었다.


언론은 언제나 촉매작용을 일으키고 새로운 사회현상을 조장했다.  이제 언론의 관심은 마약 사용과 그 지지자인 비트 제너레이션에 집중되어 있다.  이 말은 타비스톡이 미국 사회를 변화시키려고 결심하여 지어낸 또 다른 말이었다.


미국에서는 이제 마약의 사용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타비스톡이 꾸민 프로그램은 수백만 명의 미국 젊은이들을 속였고, 기성세대는 미국이 자연스러운 사회혁명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믿기 시작했다.


그들은 젊은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자연발생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미국의 정치와 사회를 강제로 바꾸려는 고도의 조작극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영국 동인도회사의 후예들은 마약 프로그램의 성공에 기뻐했다.  그들의 신봉자들이 LSD 사용에 손쉽게 숙달된 것도 올더스 헉슬리와 같은 마약 숭배자의 지지와 스위스의 일류 회사인 산도스의 협력, 게다가 워버그 은행 왕조가 재정 지원을 한 덕분이었다.


새로운 '특효약'은 모든 록 공연장과 대학 캠퍼스에 무료 시제품으로 퍼졌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은 "법 집행기관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던 그때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이다.


비틀스의 목적은 너무 분명해졌다.  런던의 상류계급에 속한 영국 동인도회사의 후예들은 수십억 달러가 쏟아져 들어오자 만족했으리라.  아도르노의 악마적인 음악을 연주할 수단으로서 록이 등장하자 사회적인 마약, 특히 마리화나의 사용이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약 사업 전반이 과학정책조사연구소의 지휘 아래 확산되었다.


과학정책조사연구소를 움직이는 사람은 릴런드 브래드퍼드 (Leland Bradford), 케네스 댐 (Keneth Damm), 로널드 리퍼드 ( Ronald Lippert) 등이었다.  그들의 숙련된 지휘 아래 많은 신과학 학자들이 미래의 충격을 촉진하기 위해 훈련받고 있었다.


그 성과 가운데 하나가 미국 10대들에 의한 마약 사용의 급증이었다.  끔찍한 마약전쟁을 일으키도록 지시한 과학정책조사연구소의 정책연구소를 마약 단속국을 포함한 정부의 여러 기관에 놓아두었는데 레이건과 부시 정권이 이를 충실히 이행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미국은 오늘날 타비스톡의 지시 문서를 자신들의 의견처럼 단단히 믿고 있는 국내 각 위원회와 심의회에 의하여 비밀정부로 차례차례 넘어가고 있다.  이처럼 정체불명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정부 형태와 생활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정책들을 결정하고 있는 것이다.


'위기에 적응하면서'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이 변했다.  1950년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또한 우리의 환경도 변했다.


요즈음 환경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지만 대부분이 녹색 숲, 맑은 강, 깨끗한 공기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하지만 똑같이 중요한 또 다른 환경, 말하자면 마약에 오염된 환경 문제가 있다.  우리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오염되고 생각도 오염되었다.


우리의 운명을 움직일 능력도 오염되었다.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우리들의 생각을 오염시킨 변화에 물들게 되었다.  '변화된 환경'은 국가를 비틀거리게 하고 있다.  변화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불안과 혼란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개인은 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에 의지한다.  정신력을 스스로 발휘하여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는다.  마약 사용이 대폭 증가한 주요인은 이 점과 관련이 있다.


신과학 학자들, 사회공학자들이 신중히 계획한 전략은 모든 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점, 즉 우리 자신의 이미지를 공략하는 것이다.  그들은 결국 우리가 스스로를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떼처럼 인식하게 만든다.  우리는 너무 많은 선택에 부딪쳐 결정을 내리기가 혼란스럽고 무감각하게 되었다. : 존 콜먼의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 위원회(들녘) 중에서“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연금술사:

하.. 상하이 방과의 연결 관계는 재밌습니다. 그게 등소평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나요? 어쨌거나, 니콜라스 록펠러 씨가 상당히 중국 쪽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부분에 어떻게 중국 금융 시장을 개혁할 것인가를 알아 봐야겠습니다. 중국의 은행을 인수했다. 이런 식으로 얼핏 본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IMF 직전에 금융 자율화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최근, obama deception 이라는 다큐가 나왔는데,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재밌습니다. alex jone라는 사람은 참 재밌습니다. 하... 워싱턴에 가서 연준 건물 앞에서 시위하는데 참 가관입니다. 이래서 로스차일드가 19세기 중순쯤에 미국으로 투자처를 돌렸나 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연금술사님의 이슈 제기는 늘 인드라를 기쁘게 한다.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 바란다. 아직 보지 못했다. 이번 인드라 월드리포트를 끝낸 뒤에 여유롭게 obama deception를 보겠다.

 

니콜라스 록펠러라면 국제유태자본의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인 ‘시대정신’에 등장했던 인물이 아닌가. 과감하게 악역을 맡을 만큼 배포가 큰 인물이 아닌가. 그런 그가 중국에 관심을 표명한다니 기대할 일이다. 상하이방을 활성화할 것인가. 두고 볼 일이다. 인드라는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 일단 한반도에는 유리한 뉴스다.

 

연금술사:

시스코의 CUD는 관심을 둘만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CUD를 시범 대상으로 한 국가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국 서울인데... 얼리아답터이자, IT 강국이라서? 서울의 경우는 이미 시범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런 보고서를 본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데, 이게 대체 정확히 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싶고요. 아마도 개인 탄소 배출량을 일일이 다 체크하는 그런 정보 네트워크?를 만든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거든요? 자세한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국이 전기차를 쓸지, 에탄올 차를 쓸지 만큼요... 하지만 사회주의 경제라면 전기차를 자본주의 경제라면 에탄올을 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INDRA: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00004&g_menu=020200

 

오세훈 대통령 만들기가 착착 진행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역시 두바이 마스다르 시티 프로젝트를 참고하는 좋을 듯하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090309004051&cid=

 

이제 이슈는 인공 섬이 아니라 친환경도시 건설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무엇인가. 과거에 땅 좀 있는 양반이 의뢰해서 테마마크 구상을 한 적이 있다. 뭐, 직접 의뢰를 받은 게 아니지만^^! 아무튼 이 고민을 해보니까 다른 것 없다. 세상에 없는 독특한 것을 내놓을 수는 있다. 하지만 대중성이 문제다. 이 딜레마를 극복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대부분은 실패할 것이다. 하지만 모델이 되면 다르다. 전에도 말한 바, 자본투하설에 근거한 것이다. 자원을 집중하여 한 곳에 몰아주는 것. 회사 전 역량을 투입해서 특정 영업사원을 밀어주는 게다. 놀라운 판매실적으로 각종 언론에 회자된다. 내부적으로는 영업사원들을 독려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만들 수 있다. 외부적으로는 판매에 보탬이 된다. 사람들은 한가한 식당보다 북적거리는 식당을 좋아한다. 판매 1위 사람에게 상품을 사는 경향이 있다. 해서, 세계적 모델로 서울시가 선정되었다면 서울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마스다르 시티도 성공할 것이다.

 

그러나 마스다르 시티 구상을 한국에서 응용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파산을 우려해야 한다. 대운하만큼이나 해서는 안 될 사업이 마스다르 시티를 응용하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때처럼 전국에 곳곳에 테마파크 만들 것인가. 유바리시를 기억하라. 하려거든 우리도 일본처럼 지자체 파산제도를 둔 후에 하길 바란다. 한국 정부는 국가 재정을 낭비하는 기획에는 단호히 반대해야 한다.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연금술사:

음모론이 아닌, 학으로서,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겠다 하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리되지 않은 것들을 보고,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고, 황당하게 생각해서 믿지 않는 것들을, 논조 있고, 토대 있는 이야기로 설득을 시키는 데에 국제 유태자본론에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이 학으로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금술사님이 잘 정리해주셨다. 바로 그렇다. 그와 같은 작업을 인드라는 재구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연금술사:

음모론을 처음 접한 이들의 반응을 신비롭다, 황당하다. 무섭다. 등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국제 유태자본은 인류의 역사 과정의 일부이며, 마치 몽고인들이 기마민족으로서 세계를 지배한 것과 마찬가지 맥락으로, 현대 경제의 중추인 금융을 다뤄, 세계적인 제국을 만든 한 족속이 어떻게 지배를 하는가, 구조와 역사에 대해 다뤄보는데 의의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INDRA:

동의한다. 해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은 국제금융자본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연금술사님과 인드라의 공통점은 사태를 객관화시키는 데에 있다.

 

연금술사: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효과입니다. 쉽게 말해서, 제가 던지는 이슈 중의 일부를 인드라님이 유태자본론의 논지로 삼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던지는 논지를 유태자본론의 논지로 삼기도 합니다. 사실 인드라님의 유태자본론이 더욱 설득력 있고, 탄탄해 질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네트워크상의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이 옳게 보고 있다. 만일 인드라가 나홀로 논지를 전개했다면 이만큼의 반향이 있을까? 아니다. 사방에서 날라오는 불의의 기습적인 질문에 대해 국제유태자본론 논지를 유지하면서 답변하는 것은 그 자체 매우 위험한 모험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유지되어왔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 학으로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 사례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도 국제유태자본론 입장에서 답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겠지만 말이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사이트를 통해, 인류 역사와 인간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할 수 있어 재밌습니다. 사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우주선을 탄다. 그래도, 우리의 본연의 모습은 원시시대에 사냥하던 그 모습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입니다. 때문에 예전에 어느 지배자들이 해왔던 방식대로, 빌더버그나 300인 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INDRA:

동의한다. 인드라는 원시 인류에 비해 현생 인류가 특별히 뛰어나다는 증거를 손쉽게 찾아볼 수가 없다. 약점은 고스란히 지닌 채 원시 인류가 가지지 못한 장점을 현생 인류가 소유하고 있되 그로 인해 원시 인류가 가졌던 장점을 잃어버려 셈셈인 게다.

 

연금술사:

폴 볼커를 보면, 오바마 경제 고문으로 가있을 겁니다. 정확한 지위는 생각 안 나지만.. 볼커와 데이비드 록펠러는 유사한 시기에 비슷한 자리에서 함께 일한 적이 많고... 볼커가 이자율을 올려서, 제3세계 채무 위기를 만들어 내고, 헐값에 원자재들이 팔려나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 시기에 아마, 데이비드 록펠러가 남미 관련해서, 어떤 고문 자리에 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뭐 언제나 그렇듯이 정확한 증거는 없으니...

 

INDRA:

굳이 세부적인 데에 파묻힐 이유는 없다. 큰 그림과 자신이 관여하고 있는 전문 분야만 파악하면 될 일이다.

 

연금술사:

추론상으로 볼 때, 폴 볼커와 데이비드 록펠러는 고문역이고, 실무진으로 가이스너 등이 있다고 봅니다. 가이스너 다음에 누가 실무진으로 올지 눈 여겨 봐야 할 것이고, 나중에 가이스너가 볼커와 같은 자리에 앉게 될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볼커를 보면, 고문-실무진 관계라고 보입니다.

 

INDRA:

그렇다면 루빈이 섭섭하지 않을까? 인드라가 볼 때는 폴 볼커는 고문역도 아니고, 거의 은퇴한 것으로 본다. 님이 말씀한 고문역으로는 오히려 루빈이 적당하지 않나 싶다. 오늘날 오바마 진영은 클린턴 사단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있을 정도이니 루빈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해서, 인드라는 루빈 - 가이스너로 보고 있다. 폴 볼커가 어쩌다 관여한다면 루빈에게 말하지, 가이스너에게 말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연금술사:

하고, 재미난 것을 발견했는데, 2008년 emergency economic stablization act가 통과되고 난 이후, 주식시장이 왕창 폭락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9월~10월 경. 물론, 리만 브라더스 파산과 여러 가지가 겹치겠지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 법은 아마 TARP와 관련한 것인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INDRA:

재미있는 발견이다. 경제안정책이 오히려 주식시장 폭락을 부르는 것은 ‘합리적 기대가설’을 웅변하는 사례로 보인다. 물론 그 이후 주식시장은 이성보다 감성이 지배하는, 파충류들의 주식투자 장세가 지속되었고.

 

연금술사:

해서, 금융 위기는 사실 심리 위기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정말 금융위기라고 믿는 순간, 금융 위기가 되는 것이며, 은행이 위험하다고 믿는 순간, 은행이 망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금융 위기는 미디어가 떠벌리는 허상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해서, 충격과 공포로 인간을 다스리는 것이며, 전쟁과 금융 위기라고 예전에 얘기한 적 있습니다.

 

INDRA:

옳다. 심리 위기다. 왜? 오늘날 신용체제가 이마골로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칠팔십년대만 하더라도 ‘합리적 기대가설’이 통용될 만큼 금융 소식은 월스트리트 저널지, 파이낸셜타임즈 등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광범위하게 유포된 구십 년대 이후에는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로 인해 그 내용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미네르바처럼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문건이 보다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대중은 일일이 골드만삭스 리포트를 보고서 투자하지 않는다. 또한 미네르바 글을 모두 다 읽는 것도 아니다. 단지 골드만삭스가 이번에 유가 이백달러를 요구했다네? 이것이 전부다. 골드만삭스가 유가 이백달러까지 갔다가 내려갈 것이라는 대목을 생략한다. 극소수를 제외한 이들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세밀히 검토하지 않는다. 이것이 이마골로기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를 단지 미디어가 떠들어대는 허상이다, 라고만 하면 여러 모로 반론의 여지가 많다. 특히 경제학 기초를 중시하는 이들은 심리에 좌우된다는 데에 경제학 기초가 붕괴하지나 않을까 두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경제학이 성립하는 이유는 개별적인 심리에도 불구하고 집단적인 움직임은 마치 사물의 움직임처럼 작동해서 객관적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예서, 중요한 것은 개인 심리와 사회 심리다. 비판적 이론은 사회 심리도 역시 조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님은 이에 동의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경제학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하는 때가 멀지 않은 듯싶다. 해서, 노벨경제학상은 지속적으로 인간 심리와 결합한 경제학 경향으로 향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연금술사: 

하고. 농업의 대형화 부분은 한국이 준선진국 임에 불구하고, 대규모 영농기업이 없다는 것이 상당히 신기하므로, 아마 고려될 수 있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몬산토와 같은 기업들인데, 농업 시장이 개방되면, 몬산토나, 스위스 기업(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가 만드는 종자들이 보급되어, 종자 시장을 독점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종자를 독점하고, 유전자 조작으로 여기에 이상한 성분을 첨가하면, 사람들을 조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INDRA:

스위스 신젠타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1996년 12월 2일, 노바티스(Novatis)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노바티스는 작물보호와 종묘의 두 사업부를, 아스트라 제네카는 농약 사업부를 각각 모 기업에서 분리한 후 분사된 세 사업부를 합병 함으로써 년간 매출액 8조 4천억에 달하는 세계최초의 농업 전문 기업 신젠타(Syngenta)가 탄생하였습니다. 이어 2000년 11월 13일에는 스위스를 비롯하여 런던, 뉴욕, 스톡홀롬 등 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상장회사로 등록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거쳐 2001년 1월 1일부터 신젠타 코리아(주)와 신젠타 종묘(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양사 합병의 시너지 효과는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작물보호와 종묘사업만을 전담하게 하였으며 사업규모에 있어서도 작물 보호 사업에서는 세계 1위, 종묘 사업에서는 세계 3위의 자리 매김을 가능케 하였습니다.”http://www.syngenta.co.kr/company/syn.asp

 

현재도 몬산토, 신젠타 등이 국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기업들이 점차 이들 기업들에 합병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농업의 규모화를 하려면 재벌이 하면 재벌이 농업까지 장악한다고 비난받을 터, 그렇다면 농업공사를 만들어서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바로 이전 글에서 인드라가 언급한 시나리오인 게다. 대항논리로 만든 후에 철저히 부실화시킨 뒤 민영화되어 초국적 자본에 합병되는 각본인 게다.

  

유전자 조작도 문제이거니와 유전자 조작으로 이상한 것을 넣었는지 모른다는 그 불안감을 이용하면 가격 폭등을 일으킬 수가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업체에 대한 악선전을 해버리면 손쉽게 시장을 독점하게 된다.

 

연금술사:

농사를 직접 짓는 것 보다는 종자를 팔아서, 돈 뽑아먹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삼성보다는 퀼컴이 돈을 더 버는 이치이겠지요. 해서, 몬산토와 같은 유전자 조작, 종자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겠다 하겠습니다.

 

INDRA:

농사를 직접 짓는 것 보다는 종자를 팔아서, 종자를 파는 것보다는 종자를 파는 국제유태자본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연금술사: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나라를 세운 것은 사실 여불위라는 상인이고, 진시황은 그의 아들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대상인 여불위는 고대 중국 통일 왕조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세계 정부는 인류 역사의 흐름을 볼 때 피할 수 없는 하나의 과정인 듯합니다. 하지만 진나라가 진시황 이후, 허무하게 무너졌다는 것을 보면, 역사는 생각 이상으로 역동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전체주의 정부를 세우더라도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기마민족 몽고인이 세계를 지배했던 것은 농경경제에 땅이 경제의 중심인 시절, 땅을 차지하는 전투에 있어. 다른 민족에 우위가 있었던 것이며... 산업 시대에 핵심인 금융에 우위가 있는 유태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려한다는 것은 결국 다른 시대와 다를 바가 없는 맥락인 것입니다.

 

INDRA:

진이 법치주의에 입각해서 당대에 매우 혁신적인 중앙집권제를 실시했다. 이것이 진의 붕괴를 재촉한 것은 아닐까. 봉건제에 익숙해있던 시대에 관리를 각 지역에 파견하였으니 반작용이 강했으리라 추론할 수 있다. 유방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이전의 시대(요순시대?)로 되돌아간다는 정치 선전이 먹혀서 가능했던 것이지 않을까.

 

몽고 징기스칸이 세계를 제패한 배경에도 당대 기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몽고 초원지대에서 인구 변동이 일정했다. 기후가 온난하면 먹을거리가 풍족하기에 인구가 크게 는다. 이때 부족들은 통합되지 않고 분열하여 약탈경제에 의존하며 산다. 인간이 견디기 매우 열악한 조건이 되면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몽고 각 부족들은 하나로 통합하기 시작한다. 이때 징기스칸처럼 밑바닥에서 치고 올라온 자가 리더가 되어 중국에 진출한다. 그리고 오랜 지배생활은 그들을 지배자로 이끌었던 장점을 모두 없애고 오직 단점만 남아 멸망을 재촉한다. 해서, 그들은 다시 빈 몸으로 몽고 초원지대로 돌아간다.

 

유태인들이 독한 마음을 품고 금융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까지 돌이켜 볼 때 다음과 같이 정식화할 수 있을 것이다. 가혹한 생존 조건하에서 구성된 집단이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그 질서는 다시 새롭게 가혹한 생존 조건을 만들어낸다. 하여, 또 다른 집단이 등장하여 구 집단을 대체한다.

 

연금술사: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유태자본론은 인드라님이 주체이지만, 인드라님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의 의견과 정보를 그들이 던지는 논지를 종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고, 질문 답변 형식으로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가 배우는 형식으로 구성되는 것이며... 그 목적은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두려워하고, 말이 안 된다고 치부하기 보다는, 사실로서 인정하며, 이것을 탄탄한 논리를 바탕으로, 권위 있는 이론의 위치로 올려놓는데 있겠습니다. 사실 질문답변 형식은 예전부터 많이 써오던 방식 아니겠습니까? 해서 우리는 비행기를 타지만, 마음은 아직 돌도끼로 사냥 중인 것입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민주주의가 아니라, 족장정치를 하며, 사람들은 믿고, 의지하고픈 본능을 가집니다.

 

INDRA:

잘 정리하셨다. 말씀 그대로다. 다만 족장정치가 대의제 민주주의가 아닌가^^! 족장은 장로, 고문, 촌장, 유지이다. 이를 원형으로 로마 원로원이 탄생하였고, 로마 원로원을 본 뜬 식민지 총독기구가 영국에서 설립되었고, 이 식민지 총독기구에서 영국 의회가 등장한 것이 아니겠는가^^! 다르지 않다.

 

연금술사:

해서, 세계정부는 오늘날의 과학기술과 그로 인한 경제의 통합을 감안할 때, 인류 역사의 한 과정이며, 그것이 완벽하고, 완전한 결정판이 아닌... 인류 역사 여느 한 순간에 있었던, 제국과 다름없이...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구축한 제국은 단순히 정복하여 세운 것이 아닌, 시스템을 구축하여 세운 것입니다. 단순히 정복자보다는 시스템을 구축한 지배자들의 체제는 오래갑니다. 그리고 그 영향력도 오래 남습니다. 또한 잘 갖춰진 시스템은 지배자만 달리할 뿐. 내부적으로 지배자의 교체만 있을 뿐... 계속 시스템 자체는 유지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그들이 구축한 세계 정부 시스템은 다른 누군가에 의해 대체되지만, 그들이 만든 지배의 틀은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습니다.

 

INDRA:

물론 그렇다. 해서, 인드라가 늘 강조하기를, 국제유태자본 역시 역사 안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맞다. 시스템이다. 동의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체념할 일이 아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가 없다. 무너진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지금은 결코 무너지리라 보지 않는 이들이 절대 다수이기 때문이다. 해서, 세력이 대체된다고 하여 거의 변화가 없어보여도 교체가 중요하다. 일단 바뀌면 초기에는 그 변화가 매우 느리다가 갈수록 탄력이 붙어 변화하기 마련이다. 해서, 현행 시스템을 대체할 새로운 시스템이 요구되고, 등장하는 것이다.

 

연금술사:

해서, 쉽게 말하면, RFID기술을 통제하는데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유태자본을 없애고 일어난 다른 지배자들도 그 기술을 지배하는 도구로서 계속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서, 그들은 통제되는 공산사회를 목표로 하지만, 그 전환에는 시간도 걸릴 뿐더러, 단숨에 되는 것이 아니며, 천천히 세대 간에 교체 속에 이뤄지며... 사람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히틀러와 같이 국민들의 호감을 사야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윤 동기라는 자본주의의 가장 큰 장점을 공산주의는 가지지 못하므로, 완전한 공산사회 실현에는 어려움이 있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할수록, 공산사회로 가는 경향이 있다 하겠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이런 것들을 더욱 빠르게 진행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INDRA:

지금 연금술사님의 말씀은 사회주의 논쟁에서 기술결정주의라고 부르는 주장이다. 기술 혁신이 자동적으로 공산사회로 이끌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그다지 동의하는 편이 아니다. 시온의정서에서 동의하는 대목이 있는데, 과학기술 분야에만 진보가 있을 뿐, 그 외의 분야에서 절대적 진보가 있는지는 모른다. 십년 전보다 오늘날이 기술 혁신이 얼마나 되었던가. 그럼에도 과연 오늘날 사회가 십년 전보다 더 나은 사회일까? 상대적이라고 본다. 역사적으로 기술 우위가 권력을 장악하는 핵심이라고 볼 수 없다.

 

로스차일드가 무슨 기술이 있었던가. 없었다. 그가 보유한 능력이란 것은 오직 사회 심리에 탁월하였으며, 특히 권력자의 심중을 잘 읽어내었고, 돈의 흐름에 가장 민감했을 뿐이다. 돈이 있으면 기술을 살 수 있다. 반면 기술이 있는데 돈이 없으면 굶어죽는다. 돈이 있으면 예술을 살 수 있다. 반면 예술이 있는데 돈이 없으면 굶어죽는다. 이제 돈이 있으면 종교도 사고, 정당도 사고, 혁명도 사고, 쿠테타도 사는 시대이다.  

 

연금술사:

해서, IT버블을 만들어... 사람들을 IT 투자로 유도하고, 보급시키고... 재생에너지 버블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통제 가능한 에너지 투자로 유도하고, 이 시스템을 보급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신자유주의로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를 만들어, 양극화를 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본주의는 쓰레기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사회주의 지지계층 지식계층을 만든 후, 이를 서서히 공산주의 체제로 돌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몇 개의 대형 펀드가 세상의 중요한 것들을 움직이게 되는 경제 시스템이 된다면, 그 몇 개 대형 펀드만 국유화하면 바로 공산주의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해서, 그들은 사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 힘든, 그런 심오한 철학과 사상을 지닌 이들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지배하려면... 보통 힘든 게 아니잖습니까? 해서, ICE라는 사설 거래소가 세상 모든 거래를 도맡아 하게 되는 세상을 그 중간단계로서 꿈꾸는 것입니다. 몬산토가 모든 세상의 종자를 만드는 세상을... 몇 개의 금융 기관이 사람들의 집, 의료, 소비에 필요한 돈들을 공급하며, 그들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은 은행으로 부터 빌린 것이며... 몇 개의 유통업체가 제조업체가 시장을 과점하는... 그리고 이를 몇 개의 대형 펀드와 금융기관이 이런 회사들을 지배하는 세상을 그 중간 단계로서 꿈꾸는 것 아니겠습니까? 해서, 밑으로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세력들을 한껏 키운 후에, 사회주의로의 전환을 서서히 시도하는 것입니다. 사실 그렇게 고도자본주의가 되어야, 사회주의하기 더 쉬운 것이라고 맑스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해서, 우리 유태자본은 엄청나게 생각이 심오하고, 복잡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소설한 편을 써야, 그 큰 의도를 이해가 가능한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이 얘기를 해도, 쉽게 믿지 못할... 하지만, 생산관계가 변하게 되면, 지배 방식도 지배 계급도 변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 문화도 변화하게 됩니다. 해서 애니 매트릭스 세컨드 르네상스를 보면 로봇-인간이 나옵니다.

 

INDRA:

님의 이야기에서 유대인 혁명가였던 베른슈타인을 떠올린다. 보어전쟁에서 등장한 인권 문제로 인해 영국 자유당이 쑥밭이 되고, 노동당이 급부상하게 된다. 인드라는 이를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에서 작동시켰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독일로도 이어져 베른슈타인의 수정사회주의가 대세를 형성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독일 사회민주당을 움직이는 원리가 된다. 그들은 이미 백 년 전에 시온의정서를 생산해내었다. 그것이 위서이든, 진서이든 상관없이 님이 말한 시스템이 고스란히 구현되어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면, 그 물적 조건으로 인하여 새로운 질서를 탄생시킬 주체가 구질서를 대체하는 데에 보다 쉬울 것이다. 그러나 자동적인 것이 아니다.

 

연금술사:

농경사회는 봉건제도를 기반으로 한 사회입니다. 조금 발달하면 중앙집권...하지만 왕을 중심으로 세력이 있는 가문들이 지방의 생산지인 땅을 지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왕이 지배자인 이유는 이런 생산 시스템을 유지하는 체계의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산업사회가 되면, 왕과 귀족은 필요가 없어집니다. 산업 자본가들, 봉건 영주에서 산업자본가로 변신하거나.. 새로이 재산을 모은 사람들이 세력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 사회는 생산성이 뛰어나서, 소비를 해야, 이익을 얻으므로, 만인들이 동등하다. 라는 모토를 내세웠습니다. 해서 등장한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사실상은 봉건제도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실질적인 체계를 가진 것입니다. 해서, 이러한 산업 자본들에 돈을 대주는 유태자본이 왕의 자리를 먹게 된 것입니다. 사실 봉건시대의 왕은 굶주린 유목민족들이 쳐들어와 왕족을 해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일은 계속 반복되었는데, 봉건시스템이라는 시스템이 변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서, 굶주린 유목민이 농경민을 지배하고, 왕이 되었다가, 방심하여, 다른 굶주린 유목민에게 정복당하는 역사가 수천 년간 반복된 것입니다. 이븐 할든 역사서설에 나오지 않습니까? 해서, 산업 사회라는 새로운 생산 체계가 등장하자, 왕 시스템이 약화되고, 산업자본에 돈을 꿔주는 금융자본, 유태자본이 진짜 왕으로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INDRA: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의 진정한 목적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의제 민주주의에 관한 교과서를 진지하게 검토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대의제 민주주의는 그 자체 국제유태자본의 권력 집중을 위한 도구이다. 대의제 민주주의는 정치권력의 제한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기를 갈수록 제한하고, 권한을 빼앗는다. 그러다가 국제유태자본은 정치권력을 보다 활용하고자 하면 루즈벨트처럼 네 번이나 연임을 시켜서라도 권력 임기를 연장시키고, 권한을 강화시킨다. 반면 국제유태자본은 파리 콤뮨이나 아옌데 정권처럼 자신들의 영향권 바깥에서 일어나는 민주주의 운동에는 단호하게 처단하여 아예 학살해버리고 씨를 말려버린다. 국제유태자본이 배후조종하는 정치단체들을 좌우로 놓고 자신의 영향권 바깥으로 가면 극우다, 극좌다 해서 배격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극우나 극좌 대부분 조직 역시 국제유태자본에서 자유로운가 의심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여,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 자체가 국제유태자본의 손바닥인 게다.

 

연금술사:

해서, 그들은 이러한 역사가 굴러가는 맥락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서, 자기들은 숫자상으로 불리하기에, 앵글로색슨 왕가와 손잡고, 함께 일을 했습니다. 권위가 있는 그룹들이 말해야, 사람들은 신성시 여기지... 이자놀이 하는 더러운 자기들 말을 사람들이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산업 사회가 커질수록, 그들의 힘은 더욱 커지고... 그들은 급기야, 사회 체제의 전환을 꾀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손으로 그것을 가속화시키기로 합니다. 이것은 그들의 오만일까요? 마치 왕이지만, 산업화를 꾀하는 계몽 군주와 같습니다. 어쩌면, 자신들이 새로운 체제가 오면 옛날 왕처럼 밀려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내놓은 고육지책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새로운 생산 체제가 오면, 새로운 지배계급과 새로운 룰, 사상이 생겨납니다. 해서, 금융 자본의 중심에 있는 그들이 그 때에도 필요할 까요? 영국 왕실처럼 될까요? 해서, 애니 매트릭스의 세컨드 르네상스를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인간-로봇이 있고, 로봇이 나중에는 모든 것을 다 생산합니다. 그러고 보니, 인간은 생산 과정에 필요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로봇들의 인식은 우리는 동등하다는 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지만, 로봇이 중요한 생산도구 중에 하나인 인간은, 이를 억압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생산 체제인 로봇은 인간보다 우월했습니다. 결국, 인간과 로봇 간에 갈등은 전쟁으로 이어지게 되고, 인간은 로봇보다 열등한 존재였기에 집니다.  해서 새로운 생산 시스템인 로봇 왕국이 탄생합니다. 이전에는 불필요한 생산 계급 인간이 로봇을 지배하였지만, 이러한 모순적 관계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그들의 형상대로 로봇을 만들었지만, 로봇은 이를 거부하고, 벌레의 형상대로 자신들을 바꿉니다.(아마 이게 더 자연스럽고, 우월하다고 생각했는지도)해서, 조금 이 주제와 다른 것은 적들 간에 공생적 관계에 대한 철학을 다룬 것입니다.(매트릭스의 탄생) 어쨌거나, 이 이야기는 결국, 생산관계와 이를 유지하는 위계체계에 대한 얘기입니다. 해서,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자본의 혁명에 의한 사회주의를 새우려는, 그들은 자기모순의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마치 로봇을 개발하였지만, 생산관계의 모순에 의해, 창조자가 창조물에게 제거 당하는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해서, 이런 역사의 수레바퀴를 잘 이해하는 그들의 고육지책이 바로, 세계정부 수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사실 이런 게 아닐 수도 있죠. 사실 더 단순하게 인간적인 욕망 때문에...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하지만, 항상 모든 것을 단순하게 처리하지 않고, 교묘하게, 쇼를 만들어, 정말 그럴 사한 소설 한편을 만들어 내며, 활동하는 그들이기에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쨌거나, 궁금한 것은 매트릭스를 보면, 사실 정(인간왕국)-반(기계왕국)-합(네오로 인해, 함께 공존하는 사회) 이라는 헤겔철학이 나옵니다. 해서, 저는 이쪽분야 에 전문지식이 없기에, 인드라님에게 좀 특별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묻고 싶습니다. 왜 이런 쪽에 영향을 받았을까? 왜 제작자는 이런 메시지...를 담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해서, 맑스도 헤겔철학의 영향을 받았다지 않습니까?

 

INDRA:

물론 그 담론은 헤겔 철학에 힘입은 것이다. 그러나 그와 관련된 논의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이 담론은 국제유태자본이 근래 유포시키는 논의로 인드라는 평가하기 때문이다. 즉, 인드라는 이 논의를 베리칩 유포를 위해 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유태자본은 이미 찬반양론 모두에 자신의 사람들을 심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헐리웃 영화를 통해 온갖 기괴한 형상의 인간들을 내보내 사전 정지작업을 하고 있다. 이는 향후 로보캅과 같은, 육백만 불의 사나이와 같은, 소머즈와 같은 인간들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현실에서는 인공 팔, 인공 다리, 인공 눈, 인공 장기를 지닌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 내부에 베리칩이 내장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혹은 국제유태자본은 아예 베리칩이 있다고 까발릴 수도 있다. 그 어떤 것이든, 국제유태자본은 분명 이들을 중심으로 기존 인간들을 비판하는 관점을 형성할 것이다. 물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나는 일이므로 이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필요하다. 그러나 논란의 확산이 곧 국제유태자본이 바라는 바라고 본다. 해서, 인드라는 이 논쟁에 대해 전복적인 상상력으로 준비하기 전에는 이 논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예서, 전복적인 상상력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를 엿을 먹이는 것이다. 그러자면 로봇을 대체하는 것이어야 한다. 로봇이란 상상력을 깡그리 날려버리는 것이다.

 

연금술사:

해서, 제가 생각해본 유태자본론의 방법론은... 일방향 채널이 아닌, 다방향 채널로서, 문답형식으로 서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서, 상호간에 도움이 되는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목적은 단순히, 망상, 두려움, 오컬트적인 상황에 있는 이런 논제를 좀 더 위에 언급한 방법을 통해, 조금 더 권위가 있고, 탄탄한 논지를 만드는 데에 있다 하겠습니다. 해서, 중요한 것은 인류의 거대한 역사 수레바퀴 과정에 있는 유태자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전망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객관적인 진실을 봐야, 그것이 극복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실 그들의 의도도 역사 속에 있는 여느 다른 정복자들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흥미 위주, 오컬트적인 주장들을 믿지 않는 것은 그럴싸한 논지와 권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해서, 지금까지의 음모이론이 일 방향, 오컬트적인 부분에서 못 벗어났다면, 인드라님의 블로그는 다 방향, 객관화된 논리를 추구하는데 있다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이런 게 실질적으로 쓸모없긴 해도, 또 있으면 의욕도 돋고 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드는 데에 있다 하겠습니다. 해서, 중요한 것은 인류의 거대한 역사 수레바퀴 과정에 있는 유태자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전망함으로써,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INDRA:

그렇다. 인드라만 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론이 작동되는 것이 아니다. 연금술사님과 같은 분이 함께 참여할 때 국제유태자본론이 굴러간다. 더 냉정하게 말한다면, 인드라와 연금술사님이라는 두 축으로 굴러간다면 국제유태자본론은 굴러가되, 이내 한계를 보일 것이다. 인드라와 연금술사, 인드라와 샤를다르, 인드라와 사비트르, 인드라와 부르스... 이러한 다중적 관계 이외에 카페에서 이제까지 인드라 중심이었던 데서 서로가 또 자기 자신이 중심이 되어  맺어가는 관계 속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이 움직이고 있다. 바로 이 점에서 님의 말씀대로 국제유태자본론이 음모론을 넘어서서 세계를 보편적이고, 객관적으로 드러내게 하는 이론으로서 성립 가능한 것이다. 긴 글 수고하셨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연금술사:

오늘 글 잘 읽었습니다. 남미 은행과 남미 연합, 중소기업 대출 보증으로 연쇄 부도 얘기는 아주 기막힌 발상이었습니다. 해서, 2016년 올림픽은 브라질에서 열려야 하는 것입니다. 강진랜드 얘기도 재미있었습니다. 해서, 유태자본론의 목적을 생각해보았는데,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사람들하고 이런 주제에 대해 얘기를 하면 미친놈 취급을 받는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명백히 사실이며, 역사적으로 존재해 온 것들이므로, 널리 알려야 하며, 그것이 그들의 상상력을 전복하는 길로 가는 방안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도 많은 시도가 있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반유태주의로 기소되고, 극단주의자로 왕따 당하고, 주류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났습니다. 심지어 존버치 협회의 회장 ...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맥도널드 하원의원?은 KAL기로 피살당하지 않았습니까? 어쨌거나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미친 소리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KAL기 저격이 존 버치 협회 회장을 사살하기 위함이라? 하지만 그의 주장과 그의 발언을 다룬 비디오를 보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없어져야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저항이 거세어 진 듯합니다. 해서, 가장 활성화가 된 곳이 Alexjones의 infowar와 la rouche의 larouchepac.com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서, 아마 제이 록펠러 씨가 인터넷 언론을 다소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 위기와 더불어, 이들에 대한 폭로전을 맹렬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DRA:

http://www.infowars.com/      http://larouchepac.com/

글 감사드린다. 소개한 사이트 감사드린다. 이제 연금술사님 팬도 등장했다. 사실 인드라는 인드라 이웃 분들, 국유본 카페 회원들이 인드라보다 연금술사님에 열광하기를 더 바랄 지경이다. 비록 인드라에 비해 경제 부문 이외의 분야에서는 문외한인 것이 연금술사님이다. 그러나 경제 부문에 관해서는 탄탄한 실물 경제 경험이 있고, 특히 미국 경제 현황에 해박하고, 이론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시카고까지 날아가 현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동시에 인드라와 같은 이와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한국에 몇 명이나 있을까. 열 명 이내라고 본다. 이웃 분들에게 권한다. 연금술사님, 과거 인드라가 코엘류라고도 불렀던 분이다. 신경 쓰시라. 이분이 말하는 것을 비록 인드라가 비판하기도 하고, 딴지도 걸지만, 늘 최신 이슈를 흥미롭게 구성해서 제시하는 분이다.

 

연금술사:

사실 인드라 님 블로그도 10월에 주식 시장 폭락하기 전에는 이렇게까지 문전성시가 아니었었습니다. 인드라님이 역사에 대한 글을 죽 게재하는 형식 아니었습니까? 해서 제가 처음 들렀을 작년 1월인가? 재작년 12월인가...에는 지금과 같은 문답형식이 아니라 거의 역사에 대한 얘기를 죽 하는 형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전에는 인드라님이 스스로 드라고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 인드라로 바뀌었고... 어쨌거나 금융 위기를 계기로 사람들이 대폭 관심을 가지고, 이전에는 망상이라고 믿었던 사람들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게 되잖습니까? 해서, 이런 사이트들의 활동을 규제하는 인터넷 짜르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수많은 미국인들이 우리의 길을 앞서서 걸어갔고, 이들 중 다수는 아직도 주류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의외로 꽤 많은 미국 지식인, 정치인들이 상당히 반기를 들었고, 저항하는 움직임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INDRA:

옳은 지적이다. 인드라였다가 드라고로 바꾸고, 인드라고로 다시 바꾸었다 인드라로 다시 돌아오는 여정을 겪었다. 인드라에서 드라고로 간 것은 좀 웃기지만 인드라 의지보다는 신적인 의지였다고나 할까. 어느 날 자다 깨었는데 너는 이제 인드라가 아니라 드라고다, 하는 영감을 강하게 받았던 게다. 해서, 드라고가 되었다. 그렇다면 인드라고도 마찬가지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인드라가 인디고와 인드라를 합성해서 만든 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근래 다시 인드라고에서 인드라로 바꾼 것이다. 왜 다시 새 물결에 동참했는가. 그 역시 듣는 이들이 웃겠지만, 새벽에 일어나니 누군가가 넌 이제 인드라다, 라고 했기 때문이다. -__- 아임 소리 뷰티풀 마인드. 경제 이야기에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해서. 아무튼 현 상황에 반기를 든 미국인이 많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 틀림없다.

 

연금술사:

해서, 론폴이 연방은행이 금융위기의 원인이라고 백날 지껄여봤자, 권위 있는 경제학자 한마디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듯이... 블룸버그TV에서 말하는 것을 귀 기울이듯이... 한국 내에서의 유태자본론은 그보다 더욱 위상이 위축될 수밖에 없음이 틀림없다고 보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사실 이 블로그를 들르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외국에 거주하거나, 영어를 잘 한다, 라는 특징이 있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정보에 접해서, 이 블로그의 주장을 믿게 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INDRA:

동의한다. 현재 인드라에게 여러 경로로 의견을 주시는 분들 중에는 해외 거주 분들이 전 세계 한국인 인구 분포 대비 상대적으로 많다. 해외 거주지를 보면,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이 있다. 이분들이 왜 인드라 블로그에 오게 되었을까. 대체로 세 가지 경로이다. 하나는 환율 정보 때문이다. 환율이 널뛰기를 하다 보니 관련 정보를 찾다 인드라 블로그까지 오게 된 것이다.  둘째, 해외에서 한국 정치나 한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미네르바, 아고라 등을 타고 온 경우이다. 미네르바, 아고라의 비관론에 흥미를 느끼다가 3월 위기설 등의 예측이 빗나가게 되어 비판적 거리를 두게 되면서 그 대안으로서 인드라 블로그에 온 것이다. 셋째, 마지막으로 세계 금융위기 때문이다. 세계 금융위기를 국제적인 관점에서 한국어로 접근하는 거의 유일한 경우가 인드라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넷째, 매우 드문 경우이다.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평소 의문을 품고 있다가 인드라 블로그를 발견한 경우다. 경력이 다채롭고, 내공을 짐작할 수 없는 분들이다.

 

사람들이 론폴 보다 경제학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이유는 한 가지다. 돈이 되는 정보를 론폴이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학자도 돈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가령 시장이 그간 그린스펀과 달리 버냉키 말을 씹어왔던 것은 현재 버냉키가 맡아야만 하는 악역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이 안 된다는 점에서 론폴이나 버냉키가 처량한 신세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연금술사:

닉슨이 드러그 짜르를 만들어서, lsd에 대항했듯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겨레와 조선일보를 보는 한국 사람들로서는 아직도 386세대와 보수, 반미, 친미 간의 대결구도에서 벗어나서, 이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힘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사이트의 내용을 읽었어도, 유태자본이 통제한다는 말에 코웃음 치고 나갈 것이며... 일부는 유태인이 워낙 파워가 막강하기에 관심가지더라도, KAL기 참사는 맥도널드 하원의원을 죽이기 위한 음모다. 2차 대전은 국제은행가들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 라는 얘기에 코웃음치며, 별 이상한 사람 있네... 하고 가십거리로 읽고 마는 것입니다. 솔직히 한국사람 중에 연방준비은행에 대해 관심가지는 사람은 금융 종사자가 아닌 이상, 상당히 많지 않을 것입니다. 쇠고기, 종부세, 강남, 지방... 이 논쟁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며, 강부자 정권이 왜 퇴진해야하는가 얼마나 인터넷 제한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려 드는가... 그 해악성에 대해 신경을 쏟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미국에서 이미 몇 십 년 동안 주장되어 왔고, 움직임을 형성해왔지만, 여전히 주류에 잘 알려지지 않고, 여전히 대부분 미국인들이 믿지 않으려는 이 테제가 국내에서 자리잡기란 더더욱 힘든 것입니다.

 

INDRA:

일반적으로 인간의 인지구조상 국제유태자본론을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인 게다. 인드라가 예전 Jkki님 의견에 대한 답변에서 밝혔듯 상당수 사람들은 기존에 알던 것과 너무 다르면 받아들이기가 어려우며, 설령 조절을 거쳐 내심 받아들여도 다수파에 소속되고 싶거나, 체념하거나, 현실적인 이익이 걸리거나, 허무감을 극복할 자신이 없어서 모르는 척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모르는 척한다는 것은 무의식적, 의식적인 심리작용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하는 사례는 알려고 하지 않는 반응이 있다. “나는 그에 관해서 관심이 없어. 사이비라고 본다. 그러므로 알고 싶지 않아. 더 이상 내게 말 안 해도 된다.”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인다. 가짜다. 사이비다, 라는 정도의 관심이 있다면 이미 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한다고 본다. 반면 무의식적으로 모르는 척하는 것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거짓말처럼 특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며, 정말 모른다고 스스로 여기는 것이다. 해서, 이 경우에는 어떤 폭로를 하게 되면, “정말이요? 정말 그런 일이 있었나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통일이 되는 건가요? 대공황이 일어난다구요?”하면서 한숨을 푹푹 쉬다가 약 한 시간 뒤에 ‘소시’냐, ‘원더걸스’냐 논쟁에 열을 올리고, 두 시간 뒤에 히딩크와 메시를 찬양하다가 약 다섯 시간 뒤에는 환율 더 떨어지면 해외여행갈 여름 휴가 계획을 짜거나 남친, 여친 만들기 전략 짜기에 여념이 없다. 다시 한 번 말해주면, “아참, 그렇지요. 참 슬퍼요.” 약효는 약 한 시간 정도 갈 듯싶다^!^ 길면 하루? 해서, 나토군사령관님의 레인맨적 글쓰기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 친일어용언론과 지식계의 문제라고 본다. 어차피 전 세계 대다수 시민들이 사태를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911 때의 미국을 떠올려보라. 또한 주류 언론이야 국제유태자본 흐름대로 가기 마련이어서 역시 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대항언론인 게다. 다시 말해, 대항언론 역시도 근본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주제나 표현 수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즉, 각국 지적 수준에 걸맞게 국제유태자본이 조율하기 때문이다. 가령 오늘날의 정치 현실을 최소한 동북아, 그리고 조금만 더 넓혀 동남아시아 정치현상과 함께 보고 있다면 지금 어용언론이 떠들어대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물론 인드라는 이보다 더 나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인드라는 예서 강조하는 것이다. 한반도가 일본에게 침략당하고, 한반도가 분단이 되고, 전쟁이 나고, 광주항쟁이 발생하고, 외환위기가 발생한 것을 국내에서 요인을 찾지 말라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차원에서부터 찾아야 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근대화, 좌우파 이 모든 개념과 현상이 모두 외부에서 왔듯이 문제는 ‘외부’에서 왔다. 내부에서 찾는 것은 결국 파시즘적 판타지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연금술사:

해서, 그렇다고 그만두면 되겠습니까? 어쨌거나 사실이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되도록 많이 알려야 하며, 이해하기 쉽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음모이론 자체가 금융 얘기도 있으므로, 이해하기 복잡한 것 아니겠습니까? 왜 금융 위기가 심리 위기인가 사실 이런 것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지식의 축적이 필요한 것입니다. 해서,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인드라 님 블로그의 장점은 교류가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해서, 뭔가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만화영화? 만화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그냥 생각해봤습니다.

 

INDRA:

님이 말한 경우라면 만화도 언론매체가 된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회의적이다. 이런 문제는 인드라가 ‘대중화’라는 주제로 이십오 년간 고민한 문제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언론매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영향력이 매우 크지만, 그만큼 현실에서 힘을 뒷받침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현실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데 언론매체를 통해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다고 하는 발상은 매우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 좌파정당과 조직이다. 그토록 매체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왜 대다수 시민들이 아무런 관심이 없는가.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돈이 안 된다는 점에서 론폴이나 버냉키와 같은 신세이다. 사람들은 생존 본능적으로 실세를 선호한다. 해서, 평상시에는 관심이 없지만, 친일어용언론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어느 순간 쇠고기 문제를 이슈화하자 시민들은 생존 본능적으로 실세가 쇠고기 문제에 관심이 많음을 척하고 깨닫게 된다는 게다. 그리고 또 어느 순간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쇠고기 문제 이슈화를 중단시키자 시민들은 또 다시 천진난만한 어린이 감성처럼 다른 문제에 몰두하는 것이다.

 

해서, 님은 아셔야 한다. 현재 인드라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는 소위 좌파정당 관심도보다 높다는 것을 말이다. 알게 모르게 상당한 영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현재 이상의 관심도는 욕심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무슨 말인가.

 

여론 장악력이란 인드라식 분류로는 세 범주로 나눠진다. 첫째, 95%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여론이다. 이는 전적으로 선동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 삐라 전단 정도의 A4지 한 장 정도의 분량을 대량 살포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하루 수십 번 펌질을 한다. 이것이 현대화하면 9시 뉴스나 조간지 톱뉴스가 된다. 돼지 독감 뉴스가 예다. 둘째, 5%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여론이다. 이는 월간지, 무크지 수준이다. 인터넷에서는 웹진 칼럼 정도 되겠다. 글이 상대적으로 길고, 전문적 내용이 들어가 있지만, 기존 학계 주장을 대중화한 정도이다. 대체로 고학력, 고소득, 중산층, 전문가 직종 종사자이거나 이러한 계층이 되고 싶은 이들이 타켓이다. 이들은 95%의 대중이 쉽게 세뇌당하는 것을 비웃고는 한다. 가령 “그래도 한나라당 찍겠지요? 무식하니까.” 이런 반응이다.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세뇌(?)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게다^^! 어느 날 갑자기 공론의 장 이야기하다 유목론 천개의 고원 운운하고 정의론이 등장하다가 크루그먼 나오고...^!^  이것 역시 초딩, 중딩들이 소시 모르면 대화가 안 되는 그런 것처럼 뭔가 지적인 계층에 끼기 위해 애쓰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은 바로 이 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학계를 록펠러, 카네기 재단 등으로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1% 대중을 대상으로 한 여론이다. 이들은 처절하게 왕따 현상을 극복한 아웃사이더 층이다.  대부분 아나키스트적 성향이다. 해서, 기본적으로 주류 언론을 불신하고 있다. 그만큼 주류 학계도 불신한다. 이들이 관심이 있는 영역은 테슬라처럼 역사에서 비운의 인물로 스러져간 인물들이다. 가령 남북한에서 모두 버려진 사람들이 예다. 세계적으로 보면 트로츠키나 체게바라가 그런 역할을 맡았다.

 

현재 인드라 영역은 셋째 영역인 게다. 1% 대중을 중심으로 하되 다른 층에게도 마음을 열어놓은 전략이 인드라 글쓰기다. 해서, 아주 냉정하게 말한다면, 1% 대중은 인드라가 최근 텍스트 위주가 아니라 그림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일부는 비판적일 수 있다. 그림은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만큼 다른 부문의 오감을 약화시키는 경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이에 대해 인드라가 할 말이 있지만, 길어서 생략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인드라가 이 분야에서 이전처럼 무시할 수만은 없는 수준이 이미 되어 있어서 저들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몇 군데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해서, 인드라는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담론이 이동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의 지적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이며,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서 보다 고차원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이 얘기를 하려고 사실 지금 답변하는 내용들도 이미 전에 언급했던 내용들도 있고... 유가 얘기만 해도, KBS 유가 100달러의 진실이라는 다큐를 보면... 골드만삭스가 장외시장 ICE를 이용하여, 치켜 올렸으며, 목적은 석유 대외의존도에 대한 경각심과 대체에너지로 가기위한 법안 통과를 위함이며... 결국 대체에너지 붐을 만들려는 떡밥이라는 얘기도 수차례 했었고... 어쨌거나 많이 나온 질문 리스트들을 만들어서, 답변을 하면 시간을 절약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많은 답변들이 저에게는 대부분 중복된 것으로 보이거든요.

 

INDRA:

동의한다. 연금술사님이 보기에 중복된 답변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그만큼 연금술사님 수준이 높다고 보시면 된다. 일단 님의 리스트 제안에는 효율성 차원에서 동의한다. 다만, 많이 나온 답변을 정리해서 다시 리스트를 만들어도 질문이 다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한다^^! 게다가 시간이란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같은 사안이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가령 같은 주제, 같은 소재, 같은 결론인 글일지라도 일 년 전과 현재 인드라 글쓰기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반복되면서도 비유가 다를 수도 있고, 새로 첨가되는 사실도 있는 것이다. 또한 인드라가 깨달음이 있어 인식 지평을 넓혀서 인드라의 이전 글을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인드라는 이와 같은 약간의 불순물(?)로 보이는 현상들을 매우 중시하는 사고방식이 있다. 텍스트는 고정적이지 않으며,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처럼 움직인다.

 

연금술사:

하고... 저도 미국 발전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에 동의하는데, 미국은 남북전쟁 이전까지 보잘 것 없는 국가였습니다. 원래 북쪽은 농사를 지어서 산출물이 남쪽보다 많이 나오기 힘든 땅입니다. 해서, 고대 문명들은 남쪽에 있지, 북쪽에 있지 않은 것입니다. 북쪽이 남쪽을 역전한 것은 산업 생산체제가 등장한 이후로 보이며, 이전까지는 남쪽이 문명을 선도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질나게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나라가 사실 누구나 동경하는 부자 나라였고, 지금 우리가 동경하는 선진국들은 다 거지 야만족의 땅이었던 것입니다. 해서, 초창기 정복자들도 남쪽에 관심을 두었지, 북쪽에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해서, 당시 미국은 지금의 남미 정도 수준의 국가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INDRA:

잘 말씀해주셨다. 영화 ‘황후화’에 나타나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라. 시대적 배경이 당나라 말 궁전의 화려함. 가슴이 깊게 패인 궁녀와 황후 공리^^! 전투씬이 중국인다운 초절정 뻥이라면, 궁전과 복장은 철저한 고증을 거쳤다는 후문인 게다. 반면 거지나라 영국을 잘 보여주는 영화는 ‘천일의 스캔들’이다. 왕궁이나 살림살이가 매우 빈궁한데 이들이 소박한 삶을 좋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난했기 때문이다.

 

수천 년의 인간 역사 동안 북서쪽이 부를 독점한 시기는 근대 이후이며,  미국이 독립한 시기부터 따져서 기껏해야 이백 년이 갓 넘은 정도일 뿐이다. 문명의 시작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도 문명, 중국 문명 등 모두 아시아 이거나 아시아와 인접한 인근이다. 대항해시대라는 것도 가난한 유럽인이 부자 동네인 아시아에 가서 동냥질 좀 하려고 하는데 베네치아가 해상로를 장악하고 비싼 자릿세를 요구해서 동냥질도 서러운데 자릿세가 웬 말이냐 하고 발끈한 데서 시작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영원할 것 같았던 이러한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꾼 이들이 국제유태자본이다. 남에서 북, 동에서 서로 부를 이동시킨 극적인 주체가 바로 국제유태자본이니 이들의 권능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인식해야만 하는 것이다. 해서, 아무리 국제유태자본에 비판적이어도 그들의 선견지명에는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그렇다. 미국은 알래스카다. 알래스카 이야기는 상식이 되었으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다. 당대 알래스카 산다고 얼마나 반대가 극심했나. 경부고속도로 건설 반대가 우스울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은? 어엿한 미국의 한 주이며, 안 그래도 석유 등 각종 지하자원으로 평가되고 있었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개발로 노다지 땅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연금술사:

그러나 로스차일드가 유럽인들의 저항을 받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게 되는데, 그게 미국이었습니다.

 

INDRA:

로스차일드가 유럽인의 저항을 받고 새로운 투자처에 나섰다는 설명에는 이견이다. 나폴레옹 전쟁으로 영국 경제를 석권한 로스차일드의 주된 관심은 당연 동인도회사였다. 그런데 부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청이 대대적인 아편 단속에 나선 것이다. 하여, 19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동인도회사가 수익률이 악화되어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된다. 로스차일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국주의를 발명했던 것이다.

 

첫째, 로스차일드가 의존하는 영국 해군이 세계 최강이지만, 육군은 매우 취약했다. 청이 강력하게 나오는데 청을 혼내주자면 육군의 힘이 절실했다. 그러나 영국은 섬나라여서 해군 위주였다. 게다가 왕의 권한이 유럽 대륙처럼 막강해지는 것을 로스차일드 이전 국제유태자본도 원하지 않았기에 시티금융가와 젠트리 부재지주의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육군을 약화시켰던 것이다. 당대 영국은 해군만으로도 벅찼다. 해군 수병을 충원하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해야 했다. 스코틀랜드 등 변방 촌 동네에서 온갖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마구잡이로 고용했다. 또한 무역하던 미국 상선을 협박해서 선원들을 강제로 끌어와서 수병을 시켰다. 그러나 생활이 오늘날 새우잡이 배보다 처참했기에 선상반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탈영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나폴레옹 당시의 영국 해군의 생활

http://blog.daum.net/nasica/5512965 

 

그리하여 당시까지 국제유태자본은 해상은 영국 해군이, 육지에서는 독일 용병 란츠크네히트로 군사력을 운용하다가 나폴레옹 전쟁에서야 국민군, 의용군을 주목한 것이다. 이제까지 전쟁은 왕들을 위한 전쟁이었을 뿐이어서 용병끼리의 전쟁이었을 뿐이다. 그런데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 시대에 이르러 시민들이 조국을 위한 애국심으로 전쟁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용병보다 전투력이 빈곤할지 모르나 정신만큼은 용병을 압도했다. 전투 역시 삼국지에서 보듯 병사들의 사기가 절대적인 심리게임이다. 해서, 용병 대신 국민군, 의용군을 이용할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들로 하여금 세계 부의 원천인 중국 청나라를 공격하게 하자! 중국의 부를 모조리 다 훔치자!

 

둘째, 19세기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최강국이었다. 해서, 모든 유럽 국가 지도층은 영국과 같은 부국강병을 꿈꾸었다. 특히 이 열망은 인접 국가이면서 잔다르크가 유명했던 백년전쟁의 역사가 있고, 프랑스 혁명 이후 국민국가가 된 프랑스에서 유난했다. 이 점을 간파한 로스차일드는 제국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다. 그 첫 번째 대상이 바로 나폴레옹 3세인 것이다. 왜 나폴레옹 3세를 주목해야 하는가. 시온의정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며, 나폴레옹 3세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의 전략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진스키가 말한 체스판에서 퀸의 역할을 바로 나폴레옹 3세가 맡은 것이다. 그 이후는 유럽에서 비스마르크, 히틀러, 무솔리니, 히로히토, 스탈린, 후세인, 차베스 등이 맡은 것이다.

 

나폴레옹3세

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C%9D%98_%EB%82%98%ED%8F%B4%EB%A0%88%EC%98%B9_3%EC%84%B8

 

별 볼 일이 없던 나폴레옹3세가 갑자기 힘을 내면서 위대한 프랑스를 이끈다. 그로 인해 제국주의라는 용어가 탄생했다.

 

<帝國主義 imperialism: 다른 나라를 정복·지배하려는 일체의 침략주의적 경향. 넓은뜻으로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 등 다방면에 걸쳐 이루어지는 국가나 민족의 침략주의적 경향을 의미하며, 좁은듯으로는 V.I.레닌의 개념으로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자본주의의 최후단계를 의미한다. 제국주의의 어원이 된 임페리움(imperium)은 원래 로마공화정 시대에는 명령과 권력, 특히 법에 의한 명령을 뜻하는 일반명사였지만 로마가 카르타고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한 이후에는 로마에 의한 타민족 지배라는 뜻을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이 말이 일반화된 것은 나폴레옹 3세의 몰락을 보도한 영국의 신문 《데일리뉴스》에 의해서였다. 《데일리뉴스》의 1870년 6월 8일자 신문은 나폴레옹 3세의 제2제정을 제국주의라고 지칭하여 전제정치와 동의어로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말이 사회적으로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은 77년 이후이다. 즉 영국의 총리 B.디즈레일리는 77년 러시아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려고 하자 이에 대해 무력행사도 불사한다는 대외강경책을 구사하여 소위 징고이즘(jingoism)이 생겨나게 하였는데 이때부터 제국주의는 열광적인 주전론(主戰論), 혹은 배타적 대외강경책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이 말은 근대자본주의 사회의 성격이 자유경쟁단계의 산업자본에서 독점·금융자본으로 변화함으로써 선진자본주의국가들이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식민지를 획득하기 위해 벌인 대립과 분쟁을 가리키게 되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1&eid=Rdg9nZukoQdbxOSMVJzqmkLvDahF0Zoq&qb=7KCc6rWt7KO87J2YIOuNsOydvOumrOuJtOyKpA==&enc=utf8&pid=fQlNdsoi5URssugTMulsss--460987&sid=Sffy5RTt90kAAE3wIEk

 

이러한 과정은 이후 역사에서 반복해서 나타난다. 물론 나폴레옹3세 이전에 실험작이 있었다. 그리스 오토왕이다. 나폴레옹전쟁 종료 후 유럽 관심사는 그리스에 쏠렸다. 특히 투르크 이교도에 핍박받는 기독교 그리스인의 민족독립투쟁은 나폴레옹 이후 영웅을 찾던 유럽 낭만주의 지성계에 높은 관심 대상이었다.

 

국제유태자본과 냉전의 기원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100543

 

한국이나 칠레처럼 만만한 그리스에서 실험을 끝낸 로스차일드는 드디어 나폴레옹 3세를 황제에 앉힌다. 나폴레옹3세는 이제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여기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이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움직였고, 이제 영국에서 프랑스로 권력 이동을 한 것이라고 나폴레옹3세는 본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나폴레옹3세가 충분히 착각할 정도로 권능을 선사했다.

 

셋째, 철도 건설이다. 철도는 제국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근대화의 척도가 되었다. 국사책에도 근대화 시기에 주요하게 취급하는 것이 철도 건설과 이권이다. 물론 일본 근대화도 철도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일본 근대화의 주역인 것은 이 철도 건설에도 주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철도였는가. 제국주의 시대에서는 해상 전투뿐만 아니라 육지 전투가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말보다 빠르고 병사들을 대거 이동시킬 수 있는 수단이 필요했다. 또한 근대 전투에 필수적인 각종 무기류 등의 병참 기지와의 연계가 용이했다. 그래야 중국과 같은 넓은 땅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구상은 제임스 로스차일드가 1835년 철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구체화되었고, 나폴레옹 3세 시대에 이르러 꽃을 피우게 된다. 1850년대 국제유태자본은 나폴레옹 3세를 밀어주어서 별 볼 일이 없던 프랑스가 단 몇 년 만에 독일 히틀러 정권처럼, 일본 명치 정권처럼, 북한 김일성 정권처럼 순식간에 군사대국이 된다.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덕분으로 된 것이다. 그 상징이 파리 만국박람회였던 게다.

 

넷째, 미국의 재발견. 1848년의 유럽혁명 실패는 유럽인의 미국 대이동을 낳게 되었다. 이전까지 미국은 초기 불모의 땅이어서 사람들이 해안지대 위주로 살며 전적으로 영국 본국의 지원에 힘입어서 살았다. 그러다가 18세기에 와서야 버니지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남부에서 흑인노예노동으로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워싱턴으로 그는 한반도만한 땅을 소유하면서 엄청난 수의 흑인 노예를 부리고 아편농장을 운영하며 돈을 벌어 그 돈으로 독립전쟁 사령관이란 자리를 매수했던 것이다. 장군으로서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은 빵점이었으나 오직 돈이 있었을 뿐인 것이 워싱턴이었다. 그런데 과거에는 미국 가면 죽는다던 것이 이제는 유럽에서 사느니 차라리 미국에 가겠다는 것이 대세가 되어 1차 인구 대이동을 낳게 되어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농업 생산성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해서, 미국 남부 농업생산성은 19세기 중후반부터 급증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부를 창출하기 시작한 셈이다.

 

연금술사:

해서, 중앙은행을 새우기 위해, 남북 전쟁을 일으킵니다.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납니다만. 당시에 돈 꾸려면, 유럽 금융가들에게 문을 두드려야했는데... 아마 그런 것들을 염두에 둔듯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직접 돈을 발행하여 전비 조달하기로 하고, 승리합니다. 결국 계획은 수포에 돌아갔지만...링컨은 암살하는데 성공합니다. 해서, 남북전쟁 이후에 미국은 제2차 산업혁명을 하게 되며... 이 주역은 JP모건이 됩니다. JP모건은 전기, 철도, 제강 산업에 석유에 투자하게 되는데... 당시를 rober baron의 시대라고, 마크 슈웨타인이 그랬나요? 하여튼... 당시의 대 재벌들은 JP모건의 투자를 받은 사람들이었고, 각각 석유에 록펠러, 철도에 밴더빌트, 철강에 카네기, 전기에 에디슨GE 이런 식으로 각 산업 분야를 독점하는 재벌들을 만들고, 이를 금융으로서 통제합니다. 그리고 그 모건 뒤에는 당연히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고, JP모건을 이용한 것은 미국인들이 유럽 은행가들이 지배하려든다는 우려를 나올까봐 걱정했기 때문에, 바지 사장을 이용한 것입니다...

                           

익명:

무조건 유태자본이네 뭐네 하는 거 자체가 우습습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는 대표적인 유태인 은행인 골드만삭스 그리고 쿤 로브와 적대관계였던 앵글로색슨 자본가의 중심축이 되는 모건 은행에서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를 두고 유태인 은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군요... 무조건 유태자본이네 뭐네 하는 거 자체가 우습습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는 대표적인 유태인 은행인 골드만삭스 그리고 쿤 로브와 적대관계였던 앵글로색슨 자본가의 중심축이 되는 모건 은행에서 기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모건스탠리를 두고 유태인 은행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군요...">

 

INDRA: 

이 대목은 질문이 겹쳐 익명님 글과 함께 논의할 것이다. 익명님 글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이웃이 아니라면 쪽지나 메일로 전해주시면 더욱 고맙겠다. 해서, 닉도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익명으로 했다. 링크는 주로 론 처노의‘금융제국 JP모건’과 관련한 목록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은 모건을 유태인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가령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는 유태인이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라는 인드라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blog.naver.com/kwh6410?Redirect=Log&logNo=50038550002

http://blog.naver.com/himdle12?Redirect=Log&logNo=140055472567

http://nomasumer.egloos.com/599970 

http://blog.naver.com/1930song?Redirect=Log&logNo=40023675276

http://dreample.net/344 

http://blog.daum.net/sayu123/5556812

http://blog.naver.com/1930song?Redirect=Log&logNo=40023675193

                   

네이선 로스차일드가 jp모건(당시에는 브라운 브라더스&컴퍼니)의 피바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쑹훙빙은 당시에 로스차일드는 돈도 많고 영국에서 세력을 떨쳤지만 귀족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귀족들과의 사교에 장애가 생기면서 그것을 바꿔주는 역할로 미국인인 피바디를 선택했다고 주장한다. 해서, 그는 피바디의 인덕을 높이 사고 미국인인 그가 앞으로 쓸모가 있어서 1854년까지 100만 파운드의 은행가였던 피바디가 6년 후에 2000만 파운드를 벌어들여 중량급 은행가로 탈바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드라는 쑹훙빙의 낭만적 설명에 동의하지 않는다. (알고 보니 '달러'에도 언급이 되어 있다. 로스차일드와 모건은 겉으로는 경젱관계였으나 속으로는 비밀동맹을 맺었다고 나온다. 출처가 모건 전기작가였다. 반유대주의로 인한 종교적 편견이라고 한다.) 영국 귀족들이 어떤 이들인데 피바디 따위 미국 촌놈에게 신경을 쓰겠는가. 영국 귀족들하고 대화하려면 일단 족보부터 내놓아야 한다. 해서, 마거릿 대처도 족보가 없어서 고생한 게다. 그보다는 로스차일드가 미국 사업파트너를 물색하다가 피바디를 택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렇다면 쿤 롭이 있는데 어찌된 것이냐 물을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을 잘 연구해야 한다. 로스차일드는 양쪽을 지원하여 모두에게 이익을 취한다. 장사 방식도 같다. 이 법칙은 유태상인에게 기본 룰처럼 되어 있다. 즉, 그들은 78:22 법칙을 철칙으로 여겼던 것이다. 해서, 이와 같은 설명 중에 보면 클린턴 당선 때에 유태인 중 78%가 노예민주당 클린턴을 지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다른 말로 미국 유태인이 전부 클린턴 지지했다고 보면 되는 설명인 게다. 22%는 보험인 게다.

 

유태인 부자 법칙 78:22

http://blog.naver.com/hongjig?Redirect=Log&logNo=150036720582

 

이때 78%를 모두 독차지하되, 표가 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잘 알려진 수법처럼 지분 분산해서 우호 지분을 대거 보유하는 수법인 게다. 또한 유태상인이 새로운 사업에 나설 때 바지사장을 많이 내세운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또 유태인이 사장이냐? 유태인이 다 해먹네? 하는 비난을 회피하기 위함인 게다.

 

모건과 관련해서는 국채만 보면 된다. 모건 역사에서 보면 인생은 한방임을 잘 알 수 있다. 미국 남북전쟁 때 북부 국채 사서 큰 돈 벌고, 보불전쟁 때 프랑스 국채 사서 큰 돈 번다. 채권은 국채와 사채로 나눠지는데 지금과 달리 과거 국채는 보증이 없어서 사채처럼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동시에 정경유착만 된다면 그만큼 고수익이 기대가 되는 사업이기도 한 것이다.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옹전쟁 때 주식만 투자한 것이 아니라 국채도 투자해서 큰돈을 벌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최초의 공황이라는 1820년대 금융공황도 영국 정부가 캘빈이 제시한 이자율로 제한하고 나서자 남미와 멕시코 채권을 프랑스에서 유통시킨 뒤 이를 영국으로 매입해서 엄청난 거품을 조성시킨 뒤 휴지로 만들어 금융공황을 일으킨 뒤 이자제한법을 폐지시킨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국제채권시장을 장악한 로스차일드가 피바디나 모건에게 로또 당첨을 시켜주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보다 쉬웠던 게다.

 

보불전쟁 때 프랑스 임시정부 요인들이 엄청난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런던 시티 로스차일드를 찾아갔다. 이때 로스차일드에게 언질을 받은 비스마르크가 기획에 따라 프랑스 국채가 휴지가 될 것이라고 선전한다. 미네르바의 원조는 비스마르크^!^ 이때, 주니어스 모건이 휴지가 거의 된 프랑스 국채 5,000만 달러어치를 사들인 게다. 모건 전문가들은 모건의 역사학 공부를 칭찬한다. 모건이 프랑스 역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례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게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로스차일드의 언질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게다. 프랑스는 비스마르크에게 패배했지만 외국 돈을 떼어먹지 않는다는 국가적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쟁 후 액면가에 채권을 사들였다. 패색이 짙은 외국정부의 채권 인수를 감행한 주니어스 모건은 750만 달러라는 거금을 번다. 프랑스는 무엇을 믿고 채권을 사들인 것일까? 보불전쟁이 끝난 후 제임스 로스차일드가 독일에 배상금을 대신 지불한다. 모건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1873년 공황 이후 전개된 미국 철도시대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로스차일드는 이로 인해 얻은 이익은 무엇일까. 이미 나폴레옹3세로부터 얻을 것은 다 얻은 로스차일드이다. 상징적인 예 중 하나가 프랑스가 자랑하는 포도주이다.

 

http://www.prosumero.com/cp/view.asp?vol_no=32&art_no=37&sec_cd=1013

 

도식화해보자. 국제유태자본은 정치, 군사, 경제적 변동을 일으켜 고수익 고위험 금융상품을 매우 싼 가격에 매입하여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의 금융 권력을 장악한다. 이후 금융 권력을 바탕으로 산업자본을 지배하고, 금융이 신용을 기초로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일정한 주기로 금융 공황을 일으켜서  정치권에 어려움을 준 뒤 손을 벌리는 정치권에 자금을 제공하면서 정치권력도 장악한다. 정치권력을 장악한 뒤에는 정치경제적 지배를 영속화하기 위한 각종 법안과 기구를 만들어낸다.

 

연금술사:

그러나 공화파, 연방파 이 얘기 부분은 잘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이게 제가 아는 미국의 산업화 이야기 입니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부터 모건 주도하에 발전했다, 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모건 전에 미국은 보잘 것 없는 농업에 의존하여, 유럽에다 원자재를 수출하는 개발도상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미국이 산업국이 된 것은 제2차 산업혁명을 일으킨 모건과 그의 배후에 있는 로스차일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NDRA:

동의한다. 다만 부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고려한다면 보잘 것 없는 농업에서 미국의 중요성이 드러나기도 한다는 점이다. 당대 미국 농산물이 세계 무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다.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서 중국 노동력을 송두리 채 앗아가는 엄청난 금은보화를 아편무역으로 챙겼다면, 미국 농업부문과 유럽 공업 부문을 접목시켜 유럽에 산업화와 제국주의를 잉태시킨 뒤 이 원동력으로 미국 산업화와 제국주의화를 견인했던 것이다.

 

공화파(노예민주당)과 연방파(공화당)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미국 정치사를 살펴보면 될 일이다. 미국 독립운동사를 보면 웃긴 대목이 나온다. 당시 미국 독립운동 주체들은 독립할 생각을 갖지 못했던 것이다. 대부분이 조금 더 많은 자치만을 원했을 뿐이다. 그런데 영국 왕이 고집을 부려서 강경파가 득세해서 독립으로 나갔다는 점이다. 해서, 역사는 영국 왕을 탓한다. 실책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당대 영국 왕은 허수아비였을 뿐이다. 그런 허수아비에게 책임을 전가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의 뛰어난 점인 게다. 더 나아가 영국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이 내심 얼마나 미국 독립을 바랐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공화파(노예민주당)는 토머스 제퍼슨의 친프랑스파라는 이력과 프랑스 제임스 로스차일드와 관련이 있다. 반면 연방파(공화당)는 토머스 제퍼슨의 오랜 친구이자 숙적인 애덤스의 친영국파라는 경력과 영국 네이선 로스차일드와 관련이 있다. 남북전쟁도 이 구도 하에서 일어난 것이다.

 

연금술사:

하여... 한국의 개발 과정을 보면 60년대에 ABD가 설립이 되고, 68년 포철과 울산 석유화학 공업 단지... 경부 고속도로를 지은 후에 중공업화를 선업하고 한국 중공업, 자동차, 조선 등의 기업이 세워지게 됩니다. 사실 그 과정이 2차 대전 전에 소련, 독일 중공업화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ABD는 냉전에 대항하기 위해, 전비 절감을 위해 아시아 타이거를 육성하려는 미국의 대 공산 전략에 의해 세워졌으며, 한국, 대만 등 아시아 타이거의 부상에는 누군가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고, 앞으로 일본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위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과 협력하고, 북한과 몽고를 끌어안아야.. 나름대로 어느 정도 위상을 갖추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쓸데없이, 일본과 다투어 봤자. 어부만 웃게 해줄 뿐입니다. 하고, 은근하게 몽고 제국이 남긴 흔적들이 제3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스탄 공화국이나 인도 어귀에... 몽고 제국의 후예들이 산다고 합니다. 해서, 굳이 혈통주의는 아니지만, 비슷한 인종적 조건을 이용해서, 이들에게 접근을 하여, 지역 내에서 나름 세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 유지들 자녀를 무상으로 한국에서 교육시키는 등... 결국, 이 지역에서 그들이 힘을 자리를 잡아야 우리가 협상하기 쉬워지고, 우리가 가져갈 자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INDRA:

남한과 대만의 경제발전은 동아시아 방위비 전담이라는 지역 안보 차원에서 등장했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대만을 공업화시키지 않으면 매년 대만에 원조해야 할 금액이 만만치 않다. 싱가포르와 홍콩이야 돈세탁도시국가이기에 특별히 언급할 사안은 되지 못한다. 다만, 근래 남한이 보다 부각이 되는 것은 인드라 명명법인 신장 프로세스, 혹은 한반도 프로세스의 일환이라고 보는 것이다. 지구상 남아 있는 최후의 냉전을 풀어 통일을 시킨 뒤 세계단일정부와 동북아국가연합을 향한 대중국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야심찬 록펠러 그룹의 숨은 병기가 한반도가 된 것이다.

 

아시아 타이거의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듯, 중앙아시아 스탄 지역 개발 배후에도 국제유태자본이 있다. 무주공산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 대우 김우중이 아무 생각 없이 뛰어든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언질을 받고 뛰어든 것이다. 지금 역시도 중앙아시아에서 한국 기업들이 잘 나가고 있는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중앙아시아 역사에 정통한 까닭이다. 더군다나 국제유태자본 일원 중 하나가 아슈케나지 유태인이라는 점에서 자신들의 선조가 살던 하자르왕국 지역에 대해서 소상히 안다 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하자르왕국이 몽고에 의해 멸망한다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의 선조를 고생시킨 민족에 대해서는 반드시 잔인한 보복을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기 바란다. 카르타고와 무솔리니 이태리, 추방령과 스페인 내전의 스페인, 하자르왕국과 징기스칸의 수모 등등^^! 다만, 또 다른 정식도 있다. 국제유태자본은 일단 잔인한 보복이 끝나면 갑자기 천사로 돌변해서 그 나라 경제발전 등을 도와준다. 그러므로 몽고와 한국이 그동안 당한 만큼 다소간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해서, 몽고와의 국가연합론 운운은 몽고에서 제안된 것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역사공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 저작에서 보듯 지정학, 역사, 민족 구성, 광물자원 등을 매우 심도 깊게 연구하고 있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일본을 끌어안지 못하면, 중국의 종속국과 미국의 종속국 사이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입니다. 그나마 힘을 쓰려면, 자원이 있는 국가에 우리 편을 많이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사안이 될 것입니다. 고 정주영 씨가 시베리아로 나가야 한다는 얘기도 이런 맥락에서 얘기한 것이 아닌 가 싶습니다. 하고 나세르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데, 나세르는 수에즈 국유화를 했는데, 차베즈와 같은 히든 카드다. 라고 주장합니다.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차베즈는 IMF비판->남미 은행->남미연합을 만들기 위한 거점이라고 한다면... 하고 중대한 사안이 있는데, 미국은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내서, 많은 이들이 달러가치의 폭락을 얘기합니다. 사실 지나치게 많은 달러 발행은 차후에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외환보유고의 형태로 동아시아... Dollarlization의 형태로 중남미 국가들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해왔는데, 만일 남미 은행이나, AMF가 힘을 발휘하게 되면, 당장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처치하기 곤란해집니다. 또한 현재 중남미 국가 중에 달러화를 자국 통화로 쓰는 국가가 있는데, 이런 국가들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어떤 방안이 있겠지만... 그래도 미국이 달러 남발로 생긴 인플레이션을 어떤 방안으로 처치할지 궁금합니다.

 

INDRA:

남미 유태인 구성 비율을 보면 알겠지만, 남미 중 남쪽 국가인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나라들 축구 국가대표팀 면면을 보면 백인 비율이 상당하다. 반면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은 인디오, 또는 잉카 국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해서, 차베스가 내세우는 논리가 볼리바르 민족혁명인 게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차베스의 볼리바르 민족혁명이 필요했는가.

 

첫째, 체게바라의 볼리비아 혁명 활동이 실패로 돌아갔듯이 이들 잉카지역에서는 백인이면 몽땅 나쁜 놈들이라는 인식이 골수에 박혀 있다. 백인 자본가나 백인 혁명가나 모두 똑같은 놈들이라는 게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활용가치가 사라진 체게바라를 제거하되, 체게바라 티셔츠처럼 사후 영웅으로 만들어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실험작이 후지모리 일본계 페루 대통령인 게다. 결과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백인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성공이었지만, 우파라는 점에서 그다지 감동적이지 못했다.

 

둘째, 멕시코 사빠띠스따 마르꼬스의 치아빠스 원주민 혁명론은 중남미 국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혁명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마르꼬스는 누구인가? 그는 1994년에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마르꼬스는 쌘프란씨스코에서는 동성애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흑인, 유럽에서는 아시아사람, 이스라엘에서는 팔레스타인사람, 독일에서는 유태인, 갤러리도 없고 포트폴리오도 없는 화가, 성차별주의자에게는 페미니스트, 밤 10시에 혼자 지하철을 기다리는 여자, 쓴 책도 없고 독자도 없는 작가, 그리고 멕시코 남동부에서는 사빠티스따다.“ 이와 함께 남미에서 활약했던 모택동주의 그룹 ‘빛나는길’이 원주민을 백인 자본가만큼 괴롭혔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원주민의 외면을 받는다. 이제 남미는 체게바라 식이 아닌, 쿠바식이 아닌 인디오를 위한, 인디오에 의한, 인디오의 정치를 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소시키는 대안이 남미 북부에서 나와야만 남미 남부와 함께 남미국가연합을 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달러는 금이 아니라 석유와 채권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이 석유와 채권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 아시아다. 현 달러체제는 금에 의존하는 브레튼우즈 체제나 석유에만 의존했던 1970년대 체제보다 훨씬 안정적인 석유채권 기반 달러 체제이다. 한중일, 중동 산유국, 유럽이 채권을 더 이상 살 수 없을 정도에 이르러서야 새로운 통화 기반 체제가 본격화될 것이다. 오늘날 달러 체제 붕괴를 운운하는 시나리오는 논거가 매우 허약하여 인드라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남미 경제력은 고작 대한민국의 두 배 수준밖에 안 된다.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남미 위상이 한 4% 정도로 현재 미미하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연금술사:

물론 강진랜드의 탄소 게임 도입을 생각해봤는데.. 이미 조치를 다 취해놓은 것이... 달러 통화 스왑이 있네요. 달러 스왑이 쓰레기가 된 달러와 가치가 있는 원화를 교환하는 거래로 만들어 놨네요. 이것을  14개국과 체결했고, 이게 인플레이션 해소 방안 중에 한 가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미리 이걸 해놓고... 돈을 찍어낸 것이고, 10월에 한국도 대상국에 포함이 되었고, 이후에 1월부터 아마 TALF니 Mortagage 매입 프로그램이니 해서 몇 천 억불을 투입했었습니다. 결국 미리 스왑으로 짬 때릴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들어갔다. 이런 얘기가 되나요? 해서, 통화 스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으면 합니다. 큰 사기 당한 것 같네요. 골 때립니다. 사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는... 영화 속 사기극을 보는 것 같네요. 7월 패니메 Conservatorship -> 리만 파산-> 미국 주가 폭락 후->세계 금융 시장 불안정-> 9,10월 스왑 체결, 9월에 비상경제 안정화 법안 통과 후 1차 tarp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1월달 시장에 돈 찍어 쏟아내는 각종 경제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결국 전 세계에 통화스왑으로 인플레이션을 수출해서 달러 가치 급락을 막겠다는 FRB의 교활한 전략에 속았습니다. 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어쨌거나 여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설이 공고히 되려면, 스왑 총 계약 금액과 frb와 재무부가 돈 쏟아붓는 프로그램들의 총 액수 규모를 비교하고, 어떤 계약 내용이 있나 알아봐야겠습니다. 안도 한 가지 안이 되겠지만,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계약 조건을 자세히 알 수 있어야, 어떻게 누가 이익을 보게 될 것인가 알아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그냥 감만 잡히고, 확증은 없네요. 단지 문제없는 일본과도 스왑 체결했다는 것이 수상해서 그렇습니다. 혹시 만기나 상환조건에 대해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찾아봐도 없네요. 하고, 아마 가이스너가 최근 G20과 새로운 경제 프로그램, 규제방안을 얘기했는데... 이 이슈를 크게 부각시키려면, 금융 위기가 다시 재점화 되어야 합니다.

 

INDRA:

님이 인드라 그간의 글을 꼼꼼하게 검토하셨다면 통화스왑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날 시스템이 미국 군사력에 뒷받침되고 석유채권 기반 달러체제라는 점에서 현 달러 가치는 휴지가 아닌 게다. 또한 장래성 면에서도 미국이 강점이 있는 생명공학분야를 고려한다면, 또한 인드라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탄소세와 생명공학이 만나는 시나리오라면 울트라슈퍼버블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지금 정도의 금융위기로는 세계통화가 불가능하다고. 울트라슈퍼버블이 와야만 하고, 그 버블은 단기가 아니라 최소한 십년 정도 장기간 지속되어야 하며, 주가는 코스피가 최소한 현재의 열 배 수준인 12,000 정도 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진정한 대공황이 오면서 세계통화와 세계단일정부로의 단초가 엿보일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날 돼지독감 사태를 보아야 하고, 또 통화스왑을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단지 속았다, 라는 식으로 보는 것은 미네르바적 단견이다. 통화스왑은 IMF와 양립되어가는 시스템으로 보아야 하는 게다. 이를 이전 글들에서 잘 설명했다고 여겼는데 연금술사님 정도되는 분이 잘 이해를 못하는 것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작전에 감탄을 할 수밖에 없다. 미국과 통화스왑을 체결한다는 의미는 향후 엄청난 사태가 왔을 때 최악의 상황을 피해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수수료 정도야 껌값이다. 통화스왑 대신 멕시코처럼 IMF 받으면 그자체가 재앙인 게다. 간단한 비유를 들겠다. IMF가 나폴레옹3세이거나 남부군이며, 독일군이고, 일본군이고, 소련군이다. 반면 통화스왑은 영국이며, 북부군이며, 연합군이며, 미군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는 연금술사님의 실증적인 세부적 분석에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자세한 분석을 부탁드린다. 이런 분석을 연금술사님 말고 누가 할 수 있을 것인가.

 

연금술사:

해서, 5월 달은 별로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IMF를 국제 은행으로 만들려면, 좀 더 뭔가 푸시가 필요한 시점이 된 것입니다. 스티글리츠씨가 UN에 commision on financial reform의 장으로 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여차저차 구실을 대고,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가장 중요한 세계 중앙은행으로 가는 길을 만들겠지요.

http://www.un.org/ga/president/63/commission/financial_commission.shtml

 

http://en.wikipedia.org/wiki/Mark_Weisbrot 

 

INDRA:

님이 왜 통화스왑에 비판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국제유태자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립하는 양자를 모두 긍정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게통화로 가기 위한 길에는 IMF개혁과 통화스왑이라는 양 날개로 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새는 좌우로 난다고 했다. 어느 한 쪽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조급해야할 것이 없다. 12월에 덴마크 회의에서 탄소세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점으로 세계는 본격적인 울트라슈퍼버블시대로 갈 것이다. 시작은 탄소세가 하되, 탄소세 약발이 어느 정도 진행된 연후에는 지금부터 바람을 넣기 시작한 생명공학 분야가 한 번 더 추동력을 발휘하여 2017~18년까지 가는 시나리오인 게다.

 

연금술사:

Mark weisbrot 라는 사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제학자로서, 아르헨티나, 차베즈의 베네수엘라에 관여 했었고... 남미 은행의 창립자라고 하네요... 자세한 부분은 알아봐야겠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연결고리라고 생각되네요. 해서, 스티글리츠 씨가 말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스티글리츠 씨는 IMF가 원래는 세계 Reserve 기관으로 만들려는 케인즈의 아이디어였으나, 미국이 거부해서,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인지 잘 알겠으나...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사실 대공황과 2차 대전을 일으켜서, 세계 정부를 이미 세우려고 했으나, 그 시도가 잘 되지 않고, UN으로 끝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세계정부를 세우려면 케인즈의 안을 받아들여야만 했는데, 왜 화이트의 안을 받아들인 것일까요?

 

INDRA:

Mark weisbrot라는 인물을 소개해주어서 감사드린다. 이번 리포트는 시간이 없어서 이 사람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시간을 가지지 못해 유감이다. 다음 기회에 님이 다시 소개해주시기를 바라며, 인드라 역시 이 인물을 집중 분석해볼 것이다. 아울러 스티글리츠가 케인즈 운운했다면 이 친구 벌써 밑천 드러낸 것이라 여겨 좀 아쉽다. 더 갔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본색을 드러내면 스티글리츠나 장하준 역할이 퇴색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케인즈를 최대한 숨겨야 할 때다.

 

화이트안을 채택한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 때문이며, 여러 국제정치, 국제경제 프로그램들에 따른 것이다. UN은 당대 국제유태자본의 기본 기획 중 하나이다. 세계정부를 할 수 있음에도 못 해서 UN이 나온 것이 아니다. 스티글리츠가 만일 이런 발언을 했다면 그는 지적 사기를 저지르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겠다. 당대 세계정부가 들어섰다면 그 정부는 최소한 십년 이내에 붕괴되었을 것이다. 왜? 당대 이차대전 효과를 충분히 내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반파시즘과 노동운동을 고무시켰는데, 이 영향으로 전후 미국에서 1946년 수백만 명이 장기간 파업투쟁을 벌였던 것이다. 그런데 세계정부를 구성한다? 그 세계정부는 최소 십 년 안에 무너지는 것은 물론 국제유태자본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 케인즈에 대해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다. 그는 단지 국제유태자본, 혹은 빅터 로스차일드에게 아부를 잘 한 덕에 경제학자 소리를 듣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 불과하다. 간단히 말해, 소련이란 골드슈타인 프로젝트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의 권력이 유지될 수 있었고, 미영 중심 체제를 지속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대한민국 경제체제가 오늘날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정권을 존속시켰기 때문이다. 노동운동을 억제하기 위해서 한국에서는 매우 간단한 방법을 쓰면 되었다. 북한의 간첩이다! 물론 평양정권, 오늘날의 김정일 정권도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다.

 

연금술사:

글로벌 불균형은 세계적으로 경제를 조정하는 기관이 없기 때문에 생겼고, 많은 국가들이 외환보유고를 쌓아놓고, 한쪽에서는 그 돈으로 흥청망청 써서 거품을 만들었다. 수요를 만들기 위해서 reserve system에 가장 크게 개혁을 할 것이고, 달러는 장기적으로 reserve 화폐로서 부적합하기 때문에. 다른 안들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네요. 자기 힘을 좀 더 강화하려는 중국, 러시아는 이런 떡밥을 문 것입니다. 음모이건 아니건, 일단 눈앞의 미국을 죽이고 봐야한다. 이런 생각인 것이지요. 그들은 이런 인간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걸까요? 결국... 우리는 멋진 신세계를 직접 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가요? 해서, 유나 바머가 미친 사람이 아니라 아주 비전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907년에 모건과 그 일당들이 FRB를 세우려고, 금융 위기를 일으킨지... 대략 100주년 되는 해입니다. 하고 통화 스왑 부분은 조금 자세히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INDRA:

스티글리츠의 주요 주장이고,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이 바라는 길이기도 하다. 즉, 문제를 발생시키고, 그 대안이 오히려 다음 단계의 덫이 되는 것이다. 국제기구의 강화는 각국 정부의 약화를 의미하며, 이는 역설적으로 스티글리츠가 반대하는 신자유주의가 추구하는 길이기도 하다. 오늘날 범람하는 달러 기반 체제 비판을 인드라가 기본적으로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하는 것이라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비판은 마치 지구 온난화 운운 후의 탄소세처럼 기본적으로 지적 사기라고 본다. 강조하지만, 현 세계금융시스템은 생각 이상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이다. 인드라는 이번 시기보다 2020~2025년 사이에서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는 편이다. 해서, 현 시기는 이를 위한 예비단계 정도로 보며, 입질하는 수준이라고 본다. 유나 바머의 아나키적 생각에는 공감할 대목이 있으나, 그의 실천방식에는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십대 때 구상하던 수준에 불과하다. 유나 바머의 실천은 히틀러처럼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을 도와줄 뿐이다. 어리석은 유나 바머가 되지 말아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유나 바머가 나타나주기를 고대할 것이다. 없으면 빈 라덴처럼 인물을 창조할 수도 있다.

 

연금술사:

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적을 키우기 위해, 미국 산업을 희생해가면서, 중국을 키운 셈이 됩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큰 세력이 생겨야 갈등이 생기고, 전쟁도 있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지난 수년간 그들은 미국인들의 소비를 통하여, 중국이라는 새로운 세력을 키워낸 것으로 봅니다. 해서, 지정학적으로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봅니다. 러시아, 중국과 미국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세운 것은 중국 견제를 위해 아프리카 외교를 염두에 둔 것과 중산층 이상인 백인 인구가 줄어들고, 히스패닉 인구가 늘어난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하고 정확한 명칭은, UN Commission on Reforms of the International Financial and Monetary System 이네요.

 

INDRA:

동의한다. 연금술사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즐겁다. 이상한 일이지만, 우리는 서론과 결론 대목에서는 언제나 일치한다. 그러나 그 과정은 항상 불일치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되기도 확률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다. 이는 아주 환상적이다. 최적의 토론을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인드라와 연금술사는 무적의 복식조인 게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연금술사:

존버치 협회의 맥도널드 하원의원, 칼기 격추 사건은 명백히, 유태자본과 관계가 있습니다. 구글 비디오에서 존버치로 검색하면, 회장 맥도널드가 나와서, CFR과 삼각위원회가 나라를 위협하는 적이고, 소련과 뒤에서 협력해서, 냉전으로 이득을 보는 집단이 있다고 티비에서 폭로하는게 나옵니다. 이에 따라, 칼기를 소련 쪽에서 격추했다는 것은, 양국 사이에 긴밀하게 연락하고, 내통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인드라 :

연금술사님 글 감사드린다. 이 문제는 지금 말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 미국 정부가 보통 삼십년이 지난 비밀자료를 해제한다. 해서, 2012년 이후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본다. 이때 이 문제가 이슈가 되지 못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이 문제를 영원히 덮는다는 것이므로 큰 기대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연금술사:

당장에 달러가 폭락하지는 않겠지만, 통화스왑 때문에, 원/달러가 700원까지 떨어진다는... 우려는 미실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SDR 때문에, 장기적인 약세를 보일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SDR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통화위기 같은 것을 시범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Dollarlization하기 위해, 94년 멕시코 금융위기를 만들었듯이... 해서 새로 생길 국부 펀드가 sdr 통화를 구입하게 될 요량이 크다고 봅니다. 대신 달러는 reserve currency로서의 구실을 잃게 되고, 장기적으로 약세를 걷게 됩니다. 결국 미국은 기축통화 지위를 잃게 되고.. 거세된 황소 꼴이 되는 겁니다.

 

INDRA:

달러가 기축통화 지위를 잃게 되는 시기가 언젠가는 오겠지만,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약세가 지속되겠지만, 근시일내에 대폭락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SDR에 아무런 뒷받침이 없는 한, SDR은 달러만도 못한 화폐일 수밖에 없다. 미국도 상황이 어렵지만, 그렇다고 중국, 유럽, 일본 정부 사정은 나은가 회의적이다. 달러는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원유/채권 기반이다. 반면 SDR은 달러에 비하면 원화 가치 정도로 보인다. 해서, 원화 가치를 상승시킨다고 해서 달러를 대체하리라 보지 않는다. SDR에 대한 과대평가는 금물이라고 본다. 울트라슈퍼버블시대가 도래하면 별 문제가 안 된다.

 

연금술사:

하지만 남미 성장을 고려하면, 브라질 올림픽이 2016년 이면, 10년 후쯤 후 쯤 수확한 것을 거두기 위해, 남미 지역을 대대적으로 칠 때... 까지는 적어도 미국이 소비시장 노릇을 어느 정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달러화가 확 폭락해버리면... 남미는 누가 키웁니까?

 

INDRA:

최대치로 잡아서 남미 연평균 GDP 성장률이 중국처럼 10% 고도성장이면 10년 정도면 5조 달러 시장 정도가 될 것이다. 허나, 남미는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동아시아처럼 공업국 지대가 아닌 낙농업 지대다. 해서, 중국처럼 고도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남미는 달러가 문제가 아니다. 남미국가연합과 남미은행이 설립되고, 그들 간에 통화스왑이 이루어졌는데, 만일 현재처럼 금융위기가 도래하면 어떻게 되는가. 지금까지는 각국의 금융위기가 해당 국가에서만 일어났던 반면  국제유태자본이 심어놓은 마크 와이브로트가 주도한 남미은행식 남미에서는 연쇄부도가 이어질 것이다. 남미가 한꺼번에 붕괴된다는 게다.

 

이것은 달러 가치 하락과는 아무런 상관없다. 오늘날 금융위기에서 달러는 가치가 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미 각국이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헌데, 남미은행이 만들어지고, 그들간 통화스왑이 이루어지면, 한 국가의 금융부도가 남미 전체의 금융부도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이전보다 더욱 손쉽게 남미 부도를 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각국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부도를 일으켰다면, 이제는 남미은행만 움직여서 가장 취약한 국가만 압박하면 연쇄적으로 금융위기가 일어나 순식간에 남미 전체로 파급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DF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921644995&cDateYear=2009&cDateMonth=05&cDateDay=05

 

연금술사:

중국을 미국이 다 키웠는데.., 해서, 미국은 다극화 체제를 만드는데, 소비시장 노릇을 해야 하는 겁니다. 해서, 미국 산업은 고부가가치 쪽에 몰려있지만, 계속해서, 제조업 분야에서는 해외 수입을 하는 겁니다.

 

INDRA:

중국을 키운 것은 예나 지금이나 국제유태자본이다. 미국은 현재 소비시장으로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지속적으로 미국이 세계 소비시장으로 작동하려면 북미연합으로 가야 한다. 게다가 중국 경제성장을 계속 견인하려면 북미 시장이 최소한 10억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 북미연합이 나오는 이유가 중국이 본격적으로 경제성장을 하기 이전까지 그런대로 작동했던 미국 중심 소비시장이 중국 경제성장을 감당할 수 없기에 발생한 것이다. 하여, 북미연합이 건설할 때까지 역설적으로 중국 경제성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세계수직분업체계상 그간 미국인, 하고, 오늘날에는 캐나디안과 멕시칸이 모두 미국인처럼 뚱뚱보가 되어야 하는 소비시장이어야 하는 것이다.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로 쭉 그래왔다. 미국 이전 영국도 금융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 대부분이 유럽이나 미국으로 이전한 바 있다. 허나, 영국만으로 세계 소비시장이 되기에는 협소해서 미국으로 이동한 것이다.

 

연금술사:

그리고 세계정부를 만들기 위한 단계로, 대결 구도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떤 식이 될까요? 유라시아 VS 유럽일까요? 미국VS유라시아 이런 구도일까요? 혹자는 러시아, 중국, 인도 VS 유럽, 미국이 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이도 있네요.

 

INDRA:

제 2차 제국주의 시대이므로 다극주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미국은 2선으로 후퇴하면서 북미연합을 앞세우는 시나리오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각 지역을 국가연합을 시켜서 경쟁을 붙이는 방식이 현재 가장 유력해 보인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2029년에 대공황이 생기고, 2030년에 세계대전을 하게 될 것인지 1907년과 2007년이 구도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해서 2012년, IMF를 세계 중앙은행으로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스티글리츠는 우드로 윌슨 역을 맡게 되는 건가요? 차기 민주당 미국 대통령? 혹은 세계경제를 구한 공로로 UN의장으로 나가게 되는 건지도 모르지요. IMF 덕분에 세계적인 규모의 버블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덕분에 전 세계는 한시적으로 엄청난 경제 풍요시기를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왜 제2차 대전 후에 세계정부를 만들지 못했을까요? 진시황의 진 제국이 한 세대 만에 몰락한 이유는 당시의 기술, 경제 수준이 통일 왕조를 유지할 정도로 효율적이지 않았던 것은 아닐까요? 쉽게 말해서, 제국도 경제적으로 남는 장사야지 유지되는 겁니다. 하지만, 당시 기술이나 경제 규모는 진이라는 제국이 생기자, 오히려 전체 경제에 마이너스가 된 것이지요. 그런 큰 제국이 굳이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조그만 제후국 식의 봉건 제도가 당시 경제와 기술 수준에 딱 적합한 겁니다. 해서, 중국 지배자들은 계속해서, 세계제국(그들의 기준에서)을 건설하려 했지만 비효율성으로 지속되지는 못합니다. 해서, 중앙집권제가 아닌, 봉건제도가 수나라, 당나라 까지 이어지게 되고, 그 이후부터 진정한 황제의 시대가 되는 겁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중국은 유럽보다 중앙집권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당시에 훨씬 압도적으로 진보했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븐 할든의 생각을 빌려, 배고픈 유목민들이 게으른 문명인을 지배하는 역사가 반복되었지만, 그 시스템은 고대로 유지합니다. 마치 록펠러가 로스차일드를 누르고, 왕국을 세웠지만, 그 틀은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해서, 인류 문명 형태의 변화는 경제규모와 기술 수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INDRA:

물론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경제생활이 제국을 뒷받침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역사 기술이 생략된 방식은 관념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진 제국이 무너진 것은 짧은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생활 변화를 법가주의로 강제했고, 진승오광의 난에서 보듯 인민의 생활 고통으로 인한 반발을 외부로 돌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가령 춘추전국시대에는 한 국가에서 고통을 받으면 다른 곳으로 가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허나, 진 제국에서는 제국에 대한 불만을 오로지 진 제국 타도로만 불붙게 했던 것이다. 특히 진시황의 전국 순회는 기름에 불을 지르는 효과를 내었다. 해서, 사마천이 사기에서 항우와 유방이 진시황 순회를 보고 느낀 소회를 언급했던 것이다. 하면, 이후 한, 수, 당은 어떠했는가. 한은 지속적으로 대외팽창 정책을 썼다. 하고, 대외팽창이 한계에 도달하였을 때, 제국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소멸되었다. 이후 수, 당 역시 대외팽창 정책을 썼다. 특히 수, 당은 고구려 원정에 국력을 소비했다. 정관의 치로 중국사에서 유명한 당태종의 유일한 실책을 고구려 원정에 둔다. 허나, 이것이 모두 본능적일 정도로 왕조가 왝더독 효과를 알고 제국 유지를 위한 방편이었던 게다. 이는 조선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다. 조선이 오백년간이나 왕조를 유지한 것은 경제생활이 풍족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가? 아니지 않은가. 이 대목에서는 연금술사님이 아무 책이든 좋으니 세계경제사 관련 공부를 해보셨으면 싶다. 역사를 단계 구분 없이 단번에 설명하고픈 유혹을 다소간 떨쳐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지만, 이차대전 이후에 세계정부가 서지 않은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비범한 인물임을 역설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제유태자본이 2012년에 IMF를 서둘러 세계은행으로 만든다면 매우 어리석은 정책이 될 것이다. 물론 국제유태자본이 일을 서두르는 것이 오히려 그들이 망하게 하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다. 허나, 인류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망하더라도 제대로 망해야 인류의 미래가 있는 게다. 엉터리로 망하면 국제유태자본이나 인류 모두에게 비극이 된다. 강조하겠다. 국제유태자본이 망하더라도 제대로 망해야 한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이성답게 최후까지 세계이성으로의 극한까지 가서 망해야 하는 것이다.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보라. 굳이 세계정부를 만들지 않고서 세계를 삼분하고서 각 국가연합이 모두 세계단일정부를 지향한다고 말로만 그러면서 인류가 완전히 노예화될 때까지 미루는 시나리오가 훨씬 효과적이다. 이 점에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단일정부를 효과적인 지배이데올로기로 간주하고 있다. 왜냐하면 적대세력이 연금술사님처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세계단일정부로 빨리 가서 한 큐에 망하게 할 작정으로 국제유태자본을 도와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은 이용만 해먹고 정작 세계단일정부를 말로만 할 공산이 크다.

 

연금술사:

어쨌거나 역사에는 문외한이지만, 그냥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을 써봅니다. 해서 신세계 질서라는 것은 단순히 대공황 일으키고, 전쟁 만들어서 군중들을 속인 다음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생산관계, 경제 규모가 뒷받침되어야, 완전히 전과 다른 새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2차 대전 후 새로운 세계질서를 인위적으로 만들려 했던 그들 왕조도...이러한 문제를 생각해보고... 기술의 필요성을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차라리 지금 시스템을 그냥 가져가는 게 더 낫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INDRA:

기술의 문제도 있지만, 사회 심리 문제도 있는 게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도 세계단일정부 만들면 그 정부는 폭동이 일어나 오 년 이내에 붕괴한다. 시간 나시면 역사 공부하시라.

 

연금술사:

하고, 인드라님은 사회 정치 구조 쪽에 사회주의 성립 조건을 강조하셨는데, 저는 기술 분야에 사회주의 성립을 강조하고 싶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왜 그들이 계속 기술 혁명을 일으키려 할까요? IT,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완벽히 조절되고 통제된 사회를 만들어야, 사회주의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ikhlas:

안녕하세요. 문득 생각이 난 것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인드라님도 니콜라 테슬라라는 천재 과학자에 대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요즘 한창 환경오염이다 뭐다 해서 전기 자동차와 태양열등 무공해 에너지에 관한 말이 많은데요. 아마 유태 자본들이 그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니콜라 테슬라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개발을 끝내고 이제 상용화 시키려는 목적이 아닌가 아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다 시피 테슬라는 이미 백여 년 전에 무선 에너지 공급 장치와 무선 영상 전송 시스템을 개발한 천재이기 때문에 그가 죽기 전에 개발해 놓았던 많은 자료들을 슬슬 공개 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INDRA:

국제유태자본이 기술혁명, IT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기술은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천재 발명가 테슬라를 생각하면 된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기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돈이 안 되면 외면하거나 없애려 하기 때문이다. 로스차일드나 록펠러가 기술 발명해서 오늘날 세계를 장악한 것이 아니다. 그들의 장점은 인간의 사회 심리를 잘 파악하였고, 권력자의 심중을 알았으며, 돈 냄새를 잘 맡았기 때문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을 완벽하게 노예화하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제국은 붕괴할 수밖에 없다. SF영화에서 늘 강조하는 것도 이것이 아닌가. 문제는 시스템이지, 기술 여부가 아니다.

 

연금술사:

구성원들은 천국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깐, 뭐.. 상관없겠지만요. 어쩌면, 차라리 그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누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고 했었다죠. 서유럽은 아마 산업혁명 전까지는 가난하고, 열악했던 지역에 틀림이 없습니다. 농작물 수확량도 형편없고, 그다지 건드리지 않았던 땅인 것입니다. 또한 카톨릭 교황제도가 인간 정신의 자유를 구속하여, 문명의 발전을 더디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하여, 카톨릭 사실 모든 문명은 남쪽에서 번성했었습니다. 중국도 수도가 남쪽에 있었으나, 중화문명을 점령한 배고픈 유목민들이 북경으로 수도를 옮긴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입니다. 해서,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산업 생산 체제의 시작과 함께, 상업의 중심지 이탈리아에서 돈놀이하던 유태자본은 앵글로 섹슨 왕가와 손을 잡고, 일을 하게 됩니다. 이들은 구질서를 없애는데 주력하였습니다. 유럽에는 오스만투르크 제국과 합스부르크 왕가 힘을 줄이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사실사우디 아라비아도 오스만투르크와 앵글로-유태 자본 간의 싸움에서 승리한 앵글로-유태자본이 세운 국가 아니겠습니까? 하고, 이 협력관계는 이들이 근거지를 미국으로 옮긴 후에 미국 정부가 보호하는 것으로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전에는 영국정부가 보호하지 않았겠습니까? 개미와 진딧물처럼~ 하여 구세력인 러시아 황실과 중국 황실을 없애는 데에도 돈을 투자합니다. 모건 전기에 중국 황실을 제거하는데 주력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아마 전근대적 경제 시스템 하에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사실 산업화에는 농업 생산물의 증대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남는 인력들이 산업생산에 쓰일 수가 있게 됩니다. 해서 독일 로스차일드가 부상하게 된 것은 나폴레옹 워털루 투기 이후라고 생각되며, 그 전에는 베어링 가문이 지배했지만, 베어링 가문은 아르헨티나 금융 위기로 지배권을 상실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INDRA:

로스차일드가 영국 경제를 석권한 것은 나폴레옹 전쟁 직후 벌어진 역사적인 주식 채권 투자 때문이고, 이 시기를 전후해서 베어링에서 로스차일드로 권력이 교체된 것이다. 연금술사님의 장점은 경제사 등 거시경제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미시경제학에 있다. 또한 오늘날 미국 경제, 특히 금융 부문에 있다. 해서, 오늘날 미국 경제, 미국 금융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문제를 제시하는 데에 글쓰기 미덕이 있지 않나 싶다. 근래 이 대목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연금술사:

사실 록펠러 주도의 녹색혁명을 통해서 한국이 산업화가 가능했는지도 모르는 노릇입니다. 지금은 더욱 더 많이 필요합니다. 미국 중심의 세계 체제로는 세계정부가 힘들기 때문에, 다극화를 취했고, 이전보다 많은 국가들이 산업화되어야 합니다. 사실 산업화가 된 국가는 지구상에 몇 없습니다. 그래서 세게 곳곳에 이전보다 많은 런던과 뉴욕과 프랑크푸르트가 생겨야 하며, 산업화를 이루려면, 농업 생산량이 증대되는 시도가 생겨야 합니다. 해서, 농업 생산량을 증대하는 무엇인가를 시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농업 생산량은 지금의 산업화도 질소비료의 발명으로 이뤄지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농업생산량은 이미 충분하므로, 굳이 그런 것이 필요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제 3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농업에 주력하는데, 이 인력들이 산업생산에 쓰여야 하므로, 농업생산량 증대 시도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GMO가 그 답일까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돼지 독감은 사실 혼란하는 사회를 강성하게 통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까요? 사실 불만이 많아서 혼란해지기 쉬운 때에 이런 것들을 통해 강성한 통제를 하려는 하나의 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 만화영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산업 구조를 나타냅니다. 일본과 미국이 선진국인 이유는 빼어난 만화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한국은 이들 만화영화의 하청업체인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도 문화 쪽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보입니다. 해서, 현대차를 비롯한 제조업이 그냥 싼 제품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파는 식으로 포지셔닝이 옮겨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서유기를 썼던 시절이 중국문명이 부강했던 시절이며, 천일야화가 나왔던 시절이 중동 문명이 부강했던 시절 아니겠습니까? 해서, 문화의 힘은 사실 문명의 힘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INDRA:

만화영화가 있어서 미국, 일본이 선진국인 것이 아니라 미국,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상 선진국이어야 하기 때문에 선진국인 것이다. 포르노처럼 미국, 일본에서 만화영화 만들기에 적당하기에 만들고 있을 뿐이다. 한국도 얼마든지 만화영화를 만들 수 있다. 문제는 단가를 끔찍하게 후려쳐야 한다. 헌데, 그렇게 만드느니 안 만드는 것이 낫다. 한류는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게다. 문화가 밥 먹여주지 않는다. 배가 고파야 집에서 기어 나와 강도질이라도 한다. 유럽이 대항해시대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배가 고파서지, 문명이 앞섰기 때문이 아니다. 중국이 세계 정복에 나서지 않은 것은 중국 문명이 후져서가 아니라 배가 불러서다.

 

연금술사:

노벨 경제학상은 없고, 노벨을 기념하여 스웨덴 은행이 주는 상입니다. 흔히 노벨 기념 경제학상 이렇게 부르더군요. 노벨상의 권위를 악용하고자 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68년인가 69년 생겼는데... 저는 별로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상이라는 생각은 안 합니다.

 

INDRA:

님의 말씀이 맞다. 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연금술사:

띄워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저는 그냥 조용히 인드라님과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요.ㅠ.ㅜ 주목은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조용한 아웃사이더가 좋아요. 사실 인드라님을 찾는 것도, 독특한 시각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을 뿐더러, 이런 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류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들과 이런 주제를 한다면, 낭설이라고 생각하고 비웃을 것입니다.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사실 뭔가 번뜩이는 생각이 나면, 그냥 막 편하게 끄적일 수 있는 분이 인드라님 외에는 없네요. 그리고 제가 경제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도 없고, 그냥 감으로 직감적으로 집히는 내용만 말할 뿐이고,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것들입니다. 너무 신뢰하진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INDRA:

조용한 아웃사이더 의견을 존중하겠다. 편하게 말해서 좋다니 다행인 게다. 하기는 가끔 견적이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이도 그리 쉽지는 않을 터이니... ㅋㅋㅋ. 헌데, 어차피 전문가도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는 일반인보다 더 모를 때가 허다하다.

 

연금술사:

하긴, 너무 주목을 받아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모으면, 주류로부터 핍박을 받기 시작하는 겁니다. 인드라님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아직은 힘이 없어서... 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인드라님 말대로 일반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믿지도 않고, 이런 얘기하면 피곤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태자본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지도... 어쨌든 뭔가 이해하기 쉽고, 편한 도구를 개발했으면 한다는 생각입니다. 인드라님과의 대화가 재밌다, 라고 느끼는 것은 저도, 생각하는 바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정신이나 의식구조가 비슷한 탓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것은 일반 사람들과 다른 의식 구조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만 이해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사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다름을 느낍니다.

 

INDRA:

하하하. 님 말이 맞다. 힘이 없어서다. 그것이 노장사상의 지혜이기도 하다^^!  다만, 그렇다고 국제유태자본이 방관하는 것이 아니다. 님이 그것을 모를 뿐이고, 인드라도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 게다. 다만, 모르는 게 약인 게다^^!

 

연금술사:

하지만, 인간관계를 위해, 일반 사람의 의식을 가진 척을 합니다. 사실 그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들과 유사한 의식구조를 가져야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들이 단순히 돈만 많아서 그렇게 되었다기보다는, 일반 사람들과 다른 생각, 의식 구조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런 계획 자체가 엄청난 상상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생각해내기도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INDRA:

동의한다. 해서, 아웃사이더에 대한 이해를 추천하는 바이다. 인드라가 말한다. 아웃사이더의 적은 인사이더가 아니다. 또 다른 아웃사이더일 뿐이다. 박정희와 친일파 김대중이 왜 극소수 좌파에 신경을 썼는가. 이들 역시 그 자신이 사는 내내 소수파 의식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는 1% 이내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99%의 사람들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다. 해서, 인드라는 0.1%론까지 주장했던 것이다. 이는 정말 너무 지독해서 요즘은 주장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들은 트라우마, 혹은 외상성 스트레스장애를 무의식적, 의식적으로 평생 짊어지고 살고 있다.

 

연금술사:

유나바머에 대한 얘기 재밌었습니다. 하고, 통화 스왑에 대한 얘기 고마웠습니다. 저는 인드라님이 뭔가 자세히 알 줄 알았는데, 저에게로 돌리시는군요. 항상 얻어가는 것이 많으니, 시간 날 때마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NDRA:

인드라가 숙제를 싫어하는 편이지만, 가끔 숙제를 내줄 때가 있다. 왜일까?

 

연금술사:

사실 미국의 군사력이라는 것도, 시뇨리지로 나왔는데, 이 부분이 참 모호하네요. 스티글리츠씨 말대로 Reserve currency 개혁을 한다면, 시뇨리지가 서서히 줄어들 텐데요. 스왑은 돈 찍어 내기 전에, 인플레이션 떠넘기기 용이다, 라고 생각되는군요. 향후에 달러 외환보유고를 줄이고 나서도, 달러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틀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세계정부는 신중히 세워야 합니다. 이 게임의 최종 마지막 패가 되는 것이지요. 준비가 다 될대로 되야,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패 입니다. 그 전에 섣불리 보여줬다가는, 오히려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겠네요. 포커에서 자기 패를 까기 전에 보여주는 사람은 없잖습니까? 해서, 게임을 주도권을 잡게 된 이상, 서두를 필요도 없이, 천천히, 천천히 나가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국제단체들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합니다. 미국 FRB, SEC도 IMF와 국제기구 감독 아래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INDRA:

약간 세부적인 이견이 있지만 동의한다^^!

 

연금술사:

하고, 앞으로 중국, 인도에 중공업, 첨단 산업이 들어서게 된다고 보입니다. 즉, 전쟁을 치르기 위해, 필요한 기업들을 세우는 겁니다. 해서, 중국과 인도에 자동차 산업을 괜히 준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조선, 전자 분야도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전쟁 무기 만들려면 필요하거든요. 해서, 이건희 샌드위치 위기론은 단순 헛소리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세계 전쟁 전까지 한국은 뭐 먹고 삽니까? 조선, 자동차, 전자 산업이 주력인데... 이제 인도, 중국에도 자체 조달이 가능한데 말입니다.

 

INDRA:

이는 자동차 부문 문제에 관해 언급할 때, 아직 십 년이 남았다고 말하는 것이 인드라 주장인 게다. 현재 중국이 한국 내수시장인 것처럼 작동하는 것은 과거 일본이 아시아 시장을 점령할 때와 같은 게다. 혹자는 품질이 우선이라고 알고 있다. 아니다. 가격이 우선이다. 독일제, 미제, 일제 모두 싸구려에서 시작했다. 하고, 아무리 고급이라도 가격 때문에 쇠퇴한 셈이다. 허나, 이는 현상적인 분석이다. 엄밀하게는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국제유태자본의 이윤율 하락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일 뿐이다. 이런 이유로 영국 산업 부문이 사양화되었다. 해서, 십년 후에는 한국도 일본 신세가 될 수밖에 없다. 아직 이건희의 샌드위치론은 엄살이다. 이런 엄살은 일본이 실제 위기가 닥치기 전부터 해왔던 것의 재탕이다. 1970년대부터 일본에서는 일본 곧 망한다는 류의 책들이 유행하고는 했다.

 

연금술사:

해서, 한국은 한류와 금융에 초점을 두는 겁니다. 미디어와 금융 산업을 육성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한국의 창조적이지 못한 교육시스템을 고려하면, 상당히 힘든 현실이라고 생각되지만... 어째 딱히 먹고 살게 참 없네요. 장기적으로 선진국처럼 탈제조업화가 이뤄지고, 고부가가치 기술이나 지식 산업에 의존한 경제구조가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골드만삭스 몇 만 불 보고서가 단순한 헛소리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울산 사람들은 참 안타깝게 됐지만... 결국 이렇게 될 것 같네요. 미래의 울산은 한국판 디트로이트?

 

INDRA:

님은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곧잘 인용하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금융 부문은 산업 부문보다 더 특화된 분야다.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분야다. 일본이 이를 몰라서 금융 부문을 육성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안 될 것을 아니까 이도 저도 못하는 게다. 다시 등장하는 것이 결국 금융 허브론인데^^! 이것은 님과 많이 토론한 바 있다.

 

그렇지는 않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울산이 살아남아도 인천과 군산, 평택과 같은 2, 3위권 자동차 도시가 위협을 받을 공산이 크다. 정몽준 가문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정몽준은 삼각위원회 회원이며, 알팔파 회원으로도 보인다. 정주영은 유태해운재벌 오나시스의 도움을 받아 현대중공업을 일으켰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소 몰고 북으로 간 것이 정주영 단독 작품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연금술사:

돼지 독감은 이민법 개혁과 연관 시켜서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한국의 서울 재개발 U-turn 프로젝트는 뉴올리언즈 재개발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신자유주의는 수익추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수고, 재건설하는 일을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보단 수익이 못하지만, 재난을 일으키면, 공짜로 부수고, 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해 옵션, 재해 스왑 같은 금융 상품도 개발했는지도 모릅니다. 재해 옵션 개발에 관여한 사람이 cap-and-trade에도 크게 관여했더군요. 그래서 환경은 다음의 금융 상품이 되는 겁니다. 스티글리츠가 메인이라면 통화 스왑을 한국과 같이 맺은 국가들 멕시코, 브라질, 싱가포르에 장하준과 같은 경제학자들이 비슷한 논지를 펴고 있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스티글리츠는 국제적인 조정자의 역할이라면, 이하 장하준은 개별 국가 산업 발전을 꾀하는 역할이라는 겁니다. 해서, 장하준 외에도 국외에 몇 명이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나쁜 사마리아인을 낸 것도, 이런 조정이 이뤄질 시점에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http://www.youtube.com/watch?v=mygOYj6NcR8&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gGpWqWB58Xg

 

INDRA:

도심재개발은 신자유주의 핵심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헌데,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은행 해외영업부에서 쿠바 등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는 점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이때 데이비드 록펠러에게는 우리네 판자촌처럼 멕시코시티에서 볼 수 있는 빈민가가 인상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의 구상을 체계화시킨 것은 밀턴 프리드먼 학파이지만 말이다.

 

IMF와 통화스왑을 겹쳐서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로서는 멕시코와 한국은 다르다. 물론 그 역할이 바뀔 수 있었다. 멕시코가 통화스왑만을 받고, 한국이 IMF를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해서, 한국인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명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친일민주당과 어용세력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 행간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연금술사:

해서, 우리나라 용산 참사가 생각납니다. 한국은 깡패 동원하는 수준이지만, 미국은 스펙타클한 태풍을 동원합니다. 이게 할리우드와 한국 영화의 수준 차이 아니겠습니까? 깡패 코미디와 몇 천 억불 리얼리티 재난 영화 사실 문화 상품이 사회를 대변하고 있는 듯합니다. 신자유주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자본 이동과 국제 금융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저축이 없어도, 국제 금융 시장을 통해, 외국 저축을 끌어오면 되는 겁니다. 단, 자본이 놀기 좋은 환경을 갖추어야 하는 겁니다. 반대로 브레튼우즈 시스템은 다소 제한된 자본이동과 국내 자본 시장의 발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축이 강조되고, 은행의 역할이 강조됩니다. 돈을 회전시키는 수단은 저축과 대출입니다. 반대로 신자유주의에서는 돈을 회전시키는 수단은 증권화가 됩니다. 모든 것은 증권화를 통해 회전됩니다. 그래서 CDO와 신용파생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쓰일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과 같은 길을 갈 것입니다.

 

INDRA:

이전 글들에서 언급한 바 있다. 브렌트우즈 체제와 현 체제의 근본적 차이는 없다. 옛날이 좋았다는 것은 미신에 불과할 뿐, 미래가 중요하다.

 

연금술사:

99년 미국도 Financial service modernization act가 있었습니다. 한국은 자본시장 통합법이 09년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 중국-한국도 금융 위기인가요? 민주당이 8년 하는 것이니. 아다리가 딱 맞습니다. 이전까지의 부동산 버블이 은행-가계대출 중심이라면, 이후에는 기업들도 투기에 뛰어드는 판이 되는 것입니다. 이명박 씨는 신자유주의에서는 이런 재개발 사업이 필요함을 아는 듯합니다. 부수고 다시 지어라. 수익을 극대화해라...라는 모토를 잘 아시는 분인 듯합니다. 노무현 행정부의 자통법과 맞물려, 기업들까지도 사모펀드, 인터넷 은행, 증권사 허용, 금산분리 완화 등 조치가 기업들까지도 부동산 투기판에 뛰어들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전에는 강남 집값만 들썩였다면, 이번에는 상업용지 및 지방 개발 지역까지도 땅값이 들썩들썩 거리는 겁니다. 지자체들도 좋아라 하고, 여러 가지 땅값 호재가 되는 개발 정책들을 마구잡이로 발표하고, 채권발행을 통해 투자를 마구마구 합니다. 투자만하면 올라가는 데 왜 마다합니까?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하고, 땅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중국 경제 상승, 아시아 경제 시대... 이런 논리가 믿음을 지속시킵니다.

 

INDRA:

한국은 이미 노무현 정권 때 미분양아파트 사건으로 입증된 바 있다. 노무현이 생각이 있었다면 금리를 인상했을 것이다. 허나, 노무현이 할 줄 아는 것은 오로지 쌍꺼풀 수술밖에 없었던 잠재적 파시스트였다. 이명박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본다. 허나, 그는 노무현에 비해 인기가 없다. 이것이 오히려 이명박이 파시즘으로 나아가지 않는 유일한 강점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부시보다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그만큼 대중은 오바마에 덧칠한 이미지에 취해 독일 국민이 히틀러에게 허용한 무한한 권한을 허용할 것이다.

 

연금술사:

euphoria... 그리고 뮤지컬 체어.. 노래가 꺼지면, 의자에 잽싸게 앉아야 하는데, 의자가 사람 수만큼 있습니까? 10명이 게임한다면 의자는 8~7개입니다. 나머지 2~3명은 의자에 못 앉는 겁니다. 파산하는 것이지요. 가계 파산뿐만 아니라 기업도 파산합니다. 그때 회심을 짓는 자가 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부를 쌓으며, 열심히 힘들여 지은 재산을 가만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는 그들 선조가 했던 것처럼 큰 생색을 내면서,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달아, 조그만 돈으로 우리를 구제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에 종속되어 가는 것이지요. 해서, 한국 경제 지도가 바뀌는 겁니다. IMF때 많은 재벌 기업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경제 세력들이 새로 생겼듯이... 사실 사회 엔지니어링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카멜롯 프로젝트는 인상이 깊습니다. 사실 한국과 칠레는 유사성이 많습니다. 신군부라는 새로운 세력이 들어섰고, 둘 다 신자유주의 경제를 시작합니다. 전두환은 김재익씨가, 피노체트는 시카고 보이즈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후일 두 나라는 최초의 FTA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우연의 일치치고는 참 재미있지 않습니까? 생각해본 것이 전두환 정부에서 새로한 것 중에 3S말고... 또 새로한 것이 뽀뽀뽀가 있습니다. 사실 뽀뽀뽀는 그런 사회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중에 한 가지가 아닌 가 싶습니다. 어린이들을 어릴 때부터 대중 미디어에 길들이고, 어떤 메세지를 담기 위한 목적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전에는 그런 어린이용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뽀뽀뽀부터 시작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뽀뽀뽀류의 새사미 스트리트는 신자유주의가 최초로 시작되기 시작한 69년 시작된 것입니다. 노벨 기념 경제상도 이 때 생겼습니다. 해서, 칠레에서도 뽀뽀뽀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했다. 그러면, 정말 한국-칠레는 사회 엔지니어링의 한 작품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과 칠레에서 얻은 결과가 다른 국가 설계에도 적용이 되는 겁니다. 해서, 카멜롯 프로젝트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있다면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INDRA:

뽀뽀뽀와 새사미 스트리트를 비교하는 분석은 재미있다. 다만, 지금 님의 설명이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매사 부정적인 인식이다. 부정적인 인식을 통해서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낼 수 없다. 지금 남미에서 중요한 과제는 카메롯 프로젝트가 아니라 남미 좌파 개발독재 프로그램이다. 이를 볼리바르 프로젝트라고 하자. 이는 지난날 카메롯 프로젝트와는 다르다. 또한 남미와 한국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과거를 잊지 않되, 속박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왜 님은 데이비드 록펠러를 말하고 있는가. 지금은 제이 록펠러 시대이고, 빈민가 대신 탄광촌이 이슈였고, 지금은 베네수엘라에서 열심히 석유장사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머지는 모두 가상일 뿐이다. 우파? 좌파? 모두 헛소리일 뿐이다. 현재 동아시아는 카메롯 프로젝트, 볼리바르 프로젝트를 모두 넘어선 상황이다. 남미와는 다른 상황이다.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은 제 3세계이면서 3세계가 아니다. 남미 전체 국가를 모두 합친 GDP의 절반 규모를 보유한 세계적인 국가이며, 단일 선물시장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보유한 국가이다. 대상의 긍정적인 이해를 통해서 나아가야 한다. 연금술사님의 장점을 좀 더 발휘하셔야 한다. 해서, 뽀뽀뽀와 새사미 스트리트 연결과 같은 말씀이 계속 나오기를 인드라는 기대하는 것이다.

 

연금술사:

새로운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드는 건가요?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기기 시대? 그리고 미국은 한국과 반대의 길을 걷는 듯합니다. 국가의 은행산업 소유, 의료보험 국영화 시대로 가는 듯합니다. 이것은 수확하고 난 후에 휴경기에 들어가는 건가요? 예전 한국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듯합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을 포기하게 될까요? 하나 이상은 남길 듯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자동차 회사를 없애고, 중국과 인도, 한국 자동차 회사를 키워주는 쪽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쟁하려면, 자동차가 아주 필요하잖아요? 전쟁할 힘을 만들려면, 중공업화, 자동차 산업이 중요한데... 이를 육성할 방안이 필요하고, 미국을 이들을 키우는 시장으로서 이용하는 겁니다.

 

INDRA:

일시적일 뿐이다. 미국이 경제를 회복하면 일시적으로 국영화되었던 회사들은 민영화될 것이다. 또한 GM이 파산한다 해서 미국 자동차 회사 모두가 파산하는 것이 아니다. 포드가 있다. 님은 현재 국제유태자본이 제공한 착시 현상이 깊이 침윤되어 있다. 그들은 결코 박정희 체제로 돌아가지 않는다. 다만 박정희 체제로 돌아가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을 뿐이다. 강조하지만, 신자유주의는 금융자본이 어려우면 국가가 금융자본을 도와야 하고, 금융자본이 잘 나가면 국가가 절대로 금융자본을 건들이지 않아야 하는 이론인 게다.

 

연금술사:

휴경기이기에 탈공업화에서 공업화로 들어가고 건전한 경제를 키우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은 다른 국가를 키우는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남미 국가가 되겠지요. 중국 대신에 남미를 키우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INDRA:

남미를 키우면 얼마나 클 것인가. 제한적이다. 남미 키우기 전에 인도부터 키우는 것이 합리적이다. 남미는 그저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자기 몸 하나 건사하는 수준 정도면 현재 족한 게다. 남미에 대한 과도한 평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남미를 공업화하는 것을 중국 대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현재 중국 공업화도 감당하지 못하는 세계 체제였는데 무엇으로 감당하겠는가.

 

연금술사:

아마 그 어느 중간점에서 균형을 찾겠지요. 반대로 아시아는 친시장 경제 위주로 가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는 서서히 여름으로 가고... 가을에 수확할 시기를 기다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적극적인 이민 정책으로, 미국에서는 스페인어와 히스패닉이 중요해지겠네요. 아즈텍나 마야 문명에 대한 다큐나 책이 범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 시장 내에서 일본차들 비중이 너무 큰데... 미국차 시장이 사라진 갭을 한국차가 메우고, 몇 십 년 후부터 중국차 ,인도차들이 들어오고... 점점 일본차들이 사라지는 부분을 메우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일본이 탈공업화의 길을 완전히 걸을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공업화해서는 그다지 돈을 못 벌 것 같군요. 현재 도요타가 가장 크지만, 사실, 힘의 정점에 있고, 기울어가는 추세에 있는 지도 모릅니다. 도요타의 재무비율들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물론 미국에 자동차 산업이 없어지진 않을 것이지만, 비중을 줄어들 것이고, 미국산 대체에너지 자동차들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 테슬라모터라고 구글이 투자하는 차가 있습니다. 앞으로 차는 IT기술과 결합된 스마트카가 대세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삼성이 해서, 테슬라모터 - 구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고부가가치 기술 부분에서 미국은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 키워주느라, 제조 산업이 사라져서 그렇지... 고부가가치 기술은 여전히 미국에서 나오고, 미국이 보유하게 될 것 같습니다. IMF본부도 미국 워싱턴에 있지 않습니까?

 

INDRA:

님이 지금까지 말한 바가 그대로 한중일 국가연합이 필연적임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이 딜레마를 한중일 국가연합으로 풀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는 여전한 공업지대로 남을 것이다. 여전히 동아시아만큼 생산성이 보장되는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 님은 알아야 한다. 왜 유독 만화영화 하청을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등 에게 줄까 하고 말이다. 쉬운 것이 아니다. 열대 지방에서 하루 종일 노동한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아울러 남미는 지금까지 낙농업지대였으므로 그 역할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가 낙농업 지대인 것처럼 말이다.

 

연금술사:

어쩌면, 미국은 서서히 G20의 형성을 위해 희생당하는 역할을 계속 해가면서, 힘이 약해지는 길을 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와중에서도 중요한 부분들은 쥐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해서, 영국과 제국주의 시대 전략이 되는 건가요? 미국은 관망하고, 나머지 새로 부상하는 국가들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 아한국의 탈공업화 가능성에 대해 얘기해봤으면 합니다. 독일, 일본은 탈공업화가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잘 안 이뤄지는 듯한데... 자세한 얘기를 해봤으면 합니다. 아시아, 중남미등 자원이 많은 남쪽 국가들의 상황에 개입하면서, 대리전을 펼치는...

 

INDRA:

항상 그렇듯이 결말에 이르면 우리는 묘하게 의견이 일치가 된다. 핵심은 미국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필요하니까 미국의 역할이 축소될 뿐이다. 그처럼 새로운 제국주의 시대가 오면 다른 국가들이 퀸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그때 그 퀸이 누구인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하고, 퀸은 스스로의 능력에 과신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파멸을 앞당기는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각국 국민, 특히 한국민은 헛된 민족주의, 헛된 국가주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동시에 유나 바머와 같은 몽상적인 테러리즘도 피해야 한다. 그 모두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할 뿐인 어리석은 행위에 불과할 것이다. 긴 글 수고하셨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연금술사:

Mark weisbrot 라는 사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제학자로서, 아르헨티나, 차베즈의 베네수엘라에 관여 했었고... 남미 은행의 창립자라고 하네요... 자세한 부분은 알아봐야겠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연결고리라고 생각되네요. 해서, 스티글리츠 씨가 말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이 마크 와이스브로트가 남미은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하여 마크 와이스브로트에 관한 인터넷 자료를 모았다. 그리고 이를 기초로 다음과 같은 추론을 할 수 있었다.

 

하나,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미국 유대인이다.

둘,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록펠러의 귀염둥이라 평가받는 촘스키와 연대 행동을 하는 등 교류가 있고, 촘스키의 책에도 인용이 되고 있다.

셋,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제이 록펠러 상원의원이 있는 노예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있고, 미국 공화당에 비판적이다.

넷,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언론에서 좌파 성향의 남미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섯,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스티글리츠와 보조를 맞추어 IMF 처방을 비판하고 있다. 동시에 베네수엘라에서 중요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차베스는 록펠러의 숨은 귀염둥이로서 엑슨 모빌 등을 모시고 유전개발중이다. 또한 차베스의 반유대주의는 단지 부시정권을 비판하고, 록펠러를 찬양하기 위한 연극이었을 뿐, 본심은 아니었다.

 

인드라가 그간 국제유태자본이 남미 개발독재를 위한 좌파전략을 수행중이라는 주장과 차베스는 남미의 박정희라는 주장을 해왔는데, 마크 와이스브로트의 이력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의 하나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마크 와이스브로트가 남미은행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면 향후 국제유태자본이 제 2의 제국주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세계 전략 포석으로서 그를 남미 지역에 관한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연금술사님에게 감사드린다.

 

“He has written extensively about the economies of developing countries, with special attention to Venezuela and other Latin American nations... His opinion pieces have appeared in the Washington Post, the Los Angeles Times, the Boston Globe, and other major U.S. newspapers... Weisbrot has several times contributed testimony to Congressional hearings, in 2002 to a House of Representatives committee, on Argentina's 1999 - 2002 economic crisis and in 2004 to the US Senate Foreign Relations Committee, on the state of democracy in Venezuela, and on media representation of Hugo Chávez and of Chávez's Venezuela."

http://en.wikipedia.org/wiki/Mark_Weisbrot

 

"우리는 이 편지를 미국 유태인들 사이에 회람시키고 있다... Noam Chomsky, Mark Weisbrot, Dean Baker Senior“

유태계 미국인들이 녹색당에게 보내는 유고슬라비아 폭격반대 진정서

Washington D.C. 소재 the Preamble Center에 의해 배포된 편지

http://bud.buddhapia.com/whcho/letter1.html

 

프리앰블 센터의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오랫동안 이런 문제들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knu=04110949&menu=cview&encrt=xNv92a150wbTmEDYMDk0OSZzZWNzdWJudW09NDM=&query=%BF%CD%C0%CC%BD%BA%BA%EA%B7%CE%C6%AE#middle_tab

 

“IMF식 처방으론 도저히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한 정부는 전혀 다른 정책을 도입키로 했다. 노동자 쪽에 기운 페론당 정부는 국내 경제를 살리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내수경기 진작책을 쓰기 시작했다. 해외의 채권자에겐 지금은 줄 돈이 없으니 가만히 기다리라고 했다. 먼저 기업을 살린 다음 기업들의 수출과 금융거래에 부과금을 신설해 재정수입을 늘리겠다는 복안이었다. 이런 정책이 먹혀들어가 현재 아르헨티나 재정수입의 3분의 1은 이런 부과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NYT는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소의 마크 와이스브로트의 말을 인용해 "아르헨티나의 회생 사례는 25년간 실패한 정책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케이스"라고 전했다. ”

http://blog.naver.com/dokko518?Redirect=Log&logNo=120008826331

 

“좌파성향 리서치그룹인 센터 오브 이코노믹 앤드 폴리시의 마크 와이스브로트 이사는 22일(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IMF가 일부 위기를 맞은 국가들에 금리인상과 소비억제 등을 요구하는 것은 불난데 기름을 끼얹는 격”이라며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IMF는 인도 정부에 최고 80%의 금리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IMF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를 구제한다기보다는 빌려준 돈을 하루 빨리 갚도록 만드는 데만 혈안이 돼있다는 얘기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0120104

 

“워싱턴 경제정책 연구센터의 중남미 전문가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반미를 외치는 지도자들이 비주류라는 생각은 잘못됐다”며 “그들은 다른 지도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단지 표현할 뿐”이라고 말했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609221830271&code=970100

 

“워싱턴 소재 연구소인 경제 및 정책 센터의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루고의 당선은 “중남미를 휩쓸고 있는 깊고 되돌릴 수 없는… 변화들”의 징조라고 말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0804/h2008042502444189720.htm

 

“당시 콜롬비아는 오랫동안 보수정부에 반대하는 좌파진영의 활동이 게릴라전으로 표면화되어, 콜롬비아혁명군(FARC)과 민족해방군(ELN)으로 대표되는 ‘무장혁명군’이 오랜 기간 정부군과 대치상태를 거듭하고 있었다. 오늘도 이러한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국제인권감시위원회 아메리카지부의 호세 미구엘 비방코는 미국의 접근방식은 콜롬비아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하며, 그 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나쁜 처방이며 나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 소재 경제정책연구소의 마크 와이스브로트도 결국 미국이 베트남에서처럼 “결코 이길 수 없는 추하고 잔인한 진압방식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http://www.international21.com/new/special/specialcnt.asp?num=3&lnum=11

 

"Mark Weisbrot 역시, 언론이 군사 쿠데타에 참여하고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자본파업에 참여했다면 미국을 포함한 어떤 민주적인 나라들도 공공질서를 위해 방송허가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현재 베네수엘라는 RCTV가 아니더라도 미국 언론보다 훨씬 더 많은 반정부적 비판언론이 존재하고, 반 차베스 민영방송은 전체 언론의 70%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베네수엘라 언론 시장의 주류라고 주장한다."

http://blog.naver.com/rnstkddl?Redirect=Log&logNo=70018013455

 

"베네수엘라에서는 그동안 1만6천여명의 유대인이 거주해 왔으나 지난 10년 사이에 외국이주 사례가 증가하면서 현재는 1만2천~ 1만6천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거주 유대인들은 작년 12월 치안당국이 불법무기를 찾는다며 유대인 시설을 강제적으로 수색한 것을 비난하는 한편 유대교 회당 벽에 '팔레스타인 살해자', '유대인들은 물러가라' 등의 낙서가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 왔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81587888&ltype=1&nid=000&sid=0001&page=1

 

"베네수엘라 유대교 수장이 이 같은 발언을 한 까닭은 차베스 대통령이 의외로 유대교 약탈 사건에 직접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조속하게 취했기 때문이다. 피의자들이 유대교의 중심지를 약탈하고 나서 반차베스 진영에서는 그의 반유대정책이 이와 비슷한 사건을 계속 나타나게 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유명한 반미주의자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동맹국 이상의 우호적 관계가 성립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는 대외적으로 반유대정책을 내세울 수밖에 없다. 이런 연유로 현지 유대교 지도자들은 가자 지구 공습을 이유로 이스라엘과 외교적 단절을 선택한 차베스 정권에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유대교 회당 공격 사건 이후로 차베스 대통령은 피의자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즉각적인 사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과거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http://cafe.naver.com/pup21.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268

 

"베네수엘라의 시가보상의 원칙은 전통적인 좌파 인사들을 당황하게 할 수 있는데, 이런 조치는 외국자본에 대해 도덕적 권리를 제공해 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우 실제적인 이유, 즉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끌어 들일 매력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지적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신자유주의 시대에 민영화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국유화 절차를 밟되 무상 몰수가 아닌 시가보상의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기본 원칙이 잡혀져 있다고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재국유화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산업은 통신, 전력, 그리고 오리노코 석유개발 분야이다... 석유산업에서 국유화 관련된 분야는 주로 베네수엘라 동부 유전지대인 오리노코 중질유 석유 밸트로 알려져 있다. 오리노코 석유밸트 지대는 베네수엘라에서 대부분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지대이다. 이 지역은 세계 최대의 미개발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4개 프로젝트에 PDVS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참여하고 있는 외국 기업은, 미국 기업인 엑슨모빌, 코코노, 세버론, 그리고 프랑스의 토탈, 영국의 BP, 노르웨이의 스테이트오일이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약 170억 달러를 이 지역에 투자했으며 현재 전부 합쳐서 하루 6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베네수엘라 전체 석유생산의 18%이다... 현재 베네수엘라 내부에서는 석유개발과 같은 전략산업에 엑슨모빌과 같은 제국주의 다국적 기업을 끌어들여야 할 이유가 뭔가 하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차베스 정부는 국가 경제가 포괄하지 못하는 부분에 일정기간 외국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Mark Weisbrot는 베네수엘라에서 독재 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혁명의 -인용자) 반대파들은 지난 8년간을 독재의 시기로 간주해 왔다. 그러나 지난 8년간 베네수엘라에서 독재는 미국의 배후 지원 아래 헌법과 국회가 전복된 2002년 4월 쿠데타 시기 48시간뿐이다.”

http://blog.naver.com/y2kbbung?Redirect=Log&logNo=20033743329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서비스업의 성장을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재반박한다.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중남미 전문가 마크 와이스브로트는 친(親) 성장 정책만 뒷받침된다면 서비스업의 성장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서비스업 부상 세계적 추세" < ILO 보고서 >

http://blog.naver.com/frogjog?Redirect=Log&logNo=41808684 "

국제유태자본: 유대인 마크 와이스브로트에 관한 보고서    

 

 

“연금술사:

또는 말 그대로 의도적인 달러 약세화 전략과 지역 시장 강화 전략, 특히 중국은 위안화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달러는 약세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조금 애매해질 수 있겠습니다.

 

INDRA:

달러 약세화가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달러 지배력은 계속 가져갈 것이다. 미국 국내 사정을 볼 때, 달러 강세 정책을 지속시킬 수밖에 없다. 세계전략이야 세계전략대로 가고, IMF SDR 논쟁이 논쟁대로 계속 가져가지만, 동시에 오바마 정권이 유지되려면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하기 때문이다.

 

연금술사:

왜냐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부동산 가격을 띄워야 하는데... 달러가 계속 약세의 길을 걷으면, 미국 부동산은 외국 자본이 유입되지 않아, 침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마구 찍어낸 달러들은 다른 거품으로 가게 되고, 미국이 아직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므로, 다른 국가들에 인플레이션이 수출되게 됩니다. 해서 어느 시점까지는 달러가 약세를 걷고, 미국 자산 가격을 싸게 만든 다음에, 그렇게 크게 까지 팍삭 주저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 대륙은 아직 상당히 중요한 자산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륙에 많은 자산들이 있는데, 단순히 팍삭 망해버리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미국만큼, 인적자원이 좋은 나라도 없는데...

 

INDRA:

미국 달러 휴지화는 현행 금융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기간 동안 유가를 안정시키고, 강달러를 유지하고, 금리를 낮추면, 소비자들의 소비 둔화를 억제시킬 수 있다. 이 계기를 모멘텀으로 살리되, 그 방점을 님의 전문분야인 부동산 시장으로 견인한다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인드라는 현재 세계체제를 조공체제로 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1%~2% 사이이고, 이에 준하는 조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미국 국채를 대량 매입함으로써 조공 역할을 하는 반면 대한민국에서는 미국 국채를 매입할 여력이 없으며, 통일을 고려하여 재정 운영을 제한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인드라가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주식, 환율, 금값 예측을 하는 이유나 선거 예측을 하는 이유가 있다. 이것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맞는다면 두 가지 가설을 세울 수 있다. 하나는 인드라가 굉장한 천재이다. 다른 하나는 인드라는 천재가 아니므로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의식하여 발생한 결과다. 인드라는 스스로 천재가 아니라고 여긴다. 그럼에도 과거 인드라가 주식시장에서 한 달 동안 인드라 마음대로 주가를 움직인 적이 있었다. 지금도 약간 유사한 편이다. 이것이 인드라 권능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다. 인드라가 주장하는 것에는 사실 어떠한 근거가 없다. 바로 그러하기에 근거가 없음에도 예측이 맞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잘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국채 판매가 잘 되지 않는다는 뉴스와 함께 보도된 것이다. 어차피 다우지수는 지금처럼 약간의 호재만으로 얼마든지 만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 문제는 국채 소화일 것이다.”

 

“핵심은 국채이고, 이 국채만 안정시키면 되기 때문에 당분간 우선순위는 국채이자 채권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해서, 인드라는 현 국제경제 동향을 오바마 백일쇼를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는 주가를 반등시켜야 하겠지만, 당분간 휭보할 수밖에 없는 연유가 채권 시장을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책적 대응으로 읽는 것이다.”

 

 

 

 

 

 

 

 

 

 

 

 

 

 

 

 

 

미국 달러 정책과 미국 국채  
 
 

"연금술사:

인드라님은 항상 저랑 비슷한 것을 보는 것 같습니다. 탄소 거래 자체가 인간 문명의 발달을 지체시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기존에 있는 제조업이 성장 못하게 될 것입니다. 제조업과 소비자가 가져갈 마진을 헤지펀드들에게 안겨주는 제도일 뿐입니다. 경제 전체에 실질적으로 생산되는 산출량은 줄어드는 것이죠. 물론 금융적인 거품은 생길지언정...

 

INDRA:

글 고맙습니다. 간만에 뵙는 연금술사님 쪽지 글이 반갑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제이 록펠러는 연금술사님을 설득해야 한다. 연금술사님과 같은 투자자에게 논리적인 설명을 할 수 없다면 황제 자리에서 물러남이 마땅하다. 아니 그러한가^^!

 

옳은 지적이시다. 현 시스템은 1970년대로 돌아간다. 로마클럽에서 제안되어 삼각위원회가 채택하여 적극적으로 실행되었던 기획이 지구온난화 프로젝트였다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이와 같은 주장을 펴는 이는 윌리엄 엥달이다. 그의 저서를 읽어 보니 허점투성이어서 오히려 의심이 되기까지 하지만, 이슈 제기에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윌리엄 엥달은 충격적인 주장을 한다. 국유본이 환경운동 단체들 배후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국유본 스스로가 맬더스주의자를 자칭했다는 게다. 다만. 데이비드 록펠러 세력이 빅터 로스차일드와 달리 원자력을 거부했다는 것은 이견이 있다. 그러한 가정은 오늘날 부시정권의 원자력 옹호를 설명할 수 없다. 하면, 간과한 대목은? 제이 록펠러인 게다.

 

현 제이 록펠러가 의도하는 시스템은 황금을 낳는 닭을 죽이는 행위이다. 그러면서도 제조업과 소비자가 가져갈 마진을 헤지펀드들에게 안겨주는 제도란 오래된 역사적 행위이다.

 

1960년대 달러 부족 사태가 발발할 당시 국유본의 해결책은 무엇이었던가. 미국은 1957년 종전 이후 달러 부족사태에 직면한다. 30년대부터 시작한 제 2차 세계대전의 막대한 전쟁물자 생산을 위한 투자가 한 세대인 30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해서, 재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인간처럼 기계도 새롭게 재구성되어야 할 시점이 삼십년인 게다. 왜인가. 말할 필요 없이 노동생산성에 있다. 쉽게 가자. 당대 생산 시스템은 그 시대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감안하여 만든 시스템이다. 해서, 사람들 의식구조가 달라졌다면 당대 생산 시스템도 다를 수밖에 없다. 뭔 말이냐. 카페 오픈하니 삼년간 장사가 잘 되었다. 팬션 문을 여니 오년간 장사되었다. 그 이후는 미지수다. 상기한 사이클은 매우 짧다. 다만 전통의 명가 이발소처럼 제조업은 한 세대를 공유한다. 해서, 삼십년이 지나면 노동조직이 바뀔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생산라인은 전면 개편되지 않을 수 없다. 허나, 제조업이 이를 거부하고, 재투자에 나서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는 셈이다. 이것이 1980년대 내내 불었던 ‘일본이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의 전부였다.

 

이때, 미국 자본은 어떠했는가. 미국 자본은 수익률이 좋은 유럽, 일본에 대한 해외투자에 매력을 느꼈다. 해서, 미국은 1960년대 이자균등법 등을 만들어서 해외 투자하는 자본에 대해 세금을 두 자리 수로 부과했다. 이를 통해 미국 국내에 투자한 자본 수익률과 동등하게 하자는 지극히 보호무역주의적인 발상이었다^^!

 

게다가 미국은 유럽과 일본 측에 이상한 요구를 하기도 했다. 당대는 금을 기반한 달러체제였다. 해서, 달러는 일정한 비율로 자유롭게 교환되어야 했다. 헌데, 미국은 이를 막는다. 유럽과 일본은 이 조치에 순응한다. 해서, 오늘날 동아시아 중국, 한국이 외환보유고를 잔뜩 쌓아올리듯 달러를 잔뜩 산 채 금으로 바꾸지 않았다. 왜? 실제 주인은 미국이 아니라 국유본이니까. 빅터 로스차일드이니까. 예서, 따로 유로존 설명을 하지 않겠다. 스털링 지역 개념으로 대신하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될 듯싶다.

 

스털링 지역

http://100.naver.com/100.nhn?docid=99318

 

게다가 미국은 더 이상한 조치를 취했다. 계약서란 늘 예외를 살펴야 한다. 예외란 돈 버는 수단인 게다. 인드라가 강조했다. 윤리란 공포를 전제하고, 이익은 자유를 전제한다고~! 예서, 이익은 자유를 전제한다는 것의 의미란? 모든 이들이 지하철 자율요금체계를 존중할 때 자신만 예외적으로 상습적으로 요금을 내지 않는 행위를 오래도록 한다면^^!

 

국유본은 이자균등법에 반하는 예외적인 조항을 만들어낸다. 캐나다에 투자하는 자본에 대해서는 예외로 한다는 게다. 또한 본사가 아닌 해당국의 지사가 대출하는 경우도 예외로 한 게다. 즉, 미국 본사 시티은행이 한국 새만금 사업에 대출하는 것을 금지한 반면 한국 지사 시티은행이 새만금 사업에 대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오케이 사인을 낸 것이다. 이해되시는가.

 

자, 비교해 보시라. 오늘날이 크게 다른가 말이다. 우리의 버냉키께서 한국 원화 가치에 대해 언급하자 조중동경한 국유본 언론이 난리가 났다. 이것이 현주소다. 지금 재보선이 중요한가. 한국 경제가 중요한가. 국유본이 만들어놓은 어용 장난짓거리에 현혹됨이 없어야 한다.

 

연금술사:

 

저도 이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주장을 하셨군요. 진시황은 사실 여불위라는 상인에 의해 세워진 사람임을 감안하면, 역사는 유사성을 항상 가진다고 봅니다. 유목민과 문명인...이 있잖습니까? 영국은 200년 전에 배고픈 유목민으로 당시 강력한 제국 오스만투르크를 무찌르고, 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대 문명얘기인데, 이것도 재밌는 게 사실 저도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레이엄 핸콕의 책입니다. under world.라고.. 국내에 어떤 제목으로 출간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흥미로운 게 모든 문명마다 홍수 신화가 있고, 빙하기 전에 해안선이 달랐고, 초고대문명이 존재했다. 이런 내용인데... 그냥 무시하기에는 매우 흥미로운 주장입니다. 물론 주류 역사학자들은 그냥 무시하지만... 사실 아틀란티스라던지, 무대륙이라던지. 부분은 어릴 적 공상소설의 주제이기도 했지만... 관련 자료를 모아보면 무엇인가 일관성이 존재합니다. 일단 많은 문명마다 공통적으로 홍수설화를 가지고 있다는 그의 주장은 저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어쨌거나 객관적 진실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관념 너머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구가 둥글더라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이는 게 평평한 들판이기에 지구는 평평하다고 착각했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무언가는 우리의 감각기관이나 관념이 왜곡해놓은 거짓에 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역사가 비슷한 패턴을 반복하고, 유목민과 문명인의 얘기는 정말 어디에나 구구절절 맞아듭니다. 그런 이론을 만들었을 때가 이슬람제국이 번성했을 때이고, 신밧드의 모험을 통해 부를 축적한 이슬람인들은 하렘에서 흥청대다가, 모험으로 남미에서 부를 축척하고, 산업화로 새로운 시스템을 일궈낸 서유럽인들에게 힘을 잃게 됩니다. 국가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기술 인프라투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영국이나 미국은 이런 것에 소흘하고 있으니, 스스로 힘을 줄이고 있을 따름입니다.

 

INDRA:

 

연금술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이븐 할둔의 ‘역사 서설’이 떠오른다. 국유본의 첩자였던 아놀드 토인비가 세계사에 가장 위대한 문헌이라고 극찬했던 저서이다. 영국이 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는가. 배가 고팠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븐 할둔의 ‘역사 서설’에 기술된 설명이다. 이븐 할둔에 의하면, 영국인이 세계를 지배한 것은 문명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반대로 누구보다 야만적이었기 때문이다^^! 야만족은 혈연적 유대가 강하다. 연대성이 강하기에 소수임에도 다수를 격파할 수 있다. 허나, 막상 권력을 쥐게 되면 그 연대성이 약화되어 붕괴하고 만다. 인드라가 통일 한국에서 북조선 대통령이 등장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바로 이븐 할둔의 통찰 덕분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거짓말하면 안 된다. 산업혁명을 일구어낸 송나라가 원나라에 무너진 것은 산업화 때문이 아니라 무력 때문이다. 야만이다. 영화 ‘쉬리’에서 느껴지는 북한 특공대 포스인 게다^^! 아주 단적으로 말한다. 일본이 두려워하는 것은 평양 핵 따위가 아니다. 그것은 이라크 후세인 공화국 수비대처럼 허접하기 그지없는 장난이다. 허나, 국유본이 진정으로 현재 두려워하는 것은 밑바닥 민심인 게다. 김정일이 문제가 안 된다. 김일성도 아니다. 그간 오십년 체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탈북자에게 남 체제를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관건인 게다. 이에 비해 김일성 가문 신변보장은 별 것이 아니다. 이승만처럼 중국으로 망명한 뒤 형식적으로 중국 재산관리인을 내세워 위임통치하는 방안이 이미 수립되었기 때문에 김정일이 저리도 중국 관료와의 대담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게다. 통일은 가깝다. 우리는 이제 북한 인민에게 진실된 세상사를 말해야 할 의무가 있는 셈이다. 그래야 통일이 더 빨리 오니까.

 

서유럽이 세상을 지배한 것은 단순하다. 몽골인보다 더 야만스러웠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몽골인이 차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짓을 했기에 세상을 지배한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근대사 이해되겠다. 노예무역만 따질까. 노예무역이 서양인서부터 한 것이 물론 아니다. 동아프리카사를 살펴보면, 아라비아인들이 계절풍을 이용하여 이미 노예 무역한 것을 알 수 있다. 초점은 무엇인가. 서구가 이 노예무역 규모를 전 지구적으로 파급시켰다는 게다. 예서, 아랍인이 아프리카인 노예화에 더 열성적이었다느니, 서구인이 기독교 복음화에 열심히 해서 탐험가를 내보냈다느니 따위로 인드라의 주장에 대해 토 달지 마라. 이것은 제이 록펠러도 인정할 대목이다.

 

그레이엄 핸콕을 조사해보니 스코틀랜드인이다. 스코틀랜드인하면 프리메이슨이 떠오르지 않던가. 인드라는 ‘프리메이슨’이라는 책을 읽은 탓인지 프리메이슨에 별 반감이 없다. 다만, 그간 프리메이슨류가 신지학회, 시대정신, 에소테릭 아젠다, 카이매티카 따위로 한반도를 괴롭히고 친일적인 행보를 한 것을 보면 인드라는 비판적인 편이다.

 

해서, 그레이엄 핸콕 역시 이 계보를 취하는 한,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다만, 이를 전제하고 그레이엄 핸콕은 외계인 문명설을 주장하지 않은 탓에 반대자가 덜한 편이다. 생각해 보라. 외계인설을 인정하는 순간 인본주의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이를 옹호하고자 외계인 문명설 주장자들이 근본문명이 삼 세계 위주로 내보낸다는 이야기를 퍼뜨리는데 이는 반쯤만 옳다. 두 가지다. 하나는 전쟁의 무대로 삼기 위한 명분인 게다. 오늘날 이라크, 이란,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한국 등은 오래된 역사를 보유한 지역이다. 반면 미국이나 북유럽 등은 짧은 역사이다. 이 질투심을 이해하지 못하겠는가. 허나, 이것이 원인이 아니다. 국유본은 백인 주류들의 심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전쟁 자체를 일으키고 싶어 할 따름이다. 해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발굴은 계속되어야 하는 게다. 그래야 이라크처럼 작살이 나도 종교적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메르 문명이 끝장나는구나, 다행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엄 핸콕이 혹독한 비판에 접하게 된다. 오리온 별자리와 이집트 피라미드와의 연계설 등이 통렬하게 비판당한 게다. 닉 소프와 피터 제임스의 ‘옛 문명의 풀리지 않은 의문’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인드라는 중립적이다. 다만, 아는 사람들은 알 게다. 그레이엄 핸콕과 같은 자를 까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인데 이를 까댔다는 것은 그레이엄 핸콕이 끝났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말이다. 반면 제카리아 시친은 보다 오랜 생명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마지막 언급은 옳다. 이슬람인이 흥청망청했다. 그것이 권력이다. 이에 대해 이븐 할둔은 불가항력적으로는 본다. 이것이 역사학의 태동이다. 왜 인간은 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떡을 치며 타락하는가. 그 망나니 같은 자유의지에 대해 최대한 호의적이었던 것이 이븐 할둔인 셈이다.

 

연금술사:

 

그러나 그 후예인 그들이 오늘날 탄소배출권이나 금융위기를 통해 아시아가 쌓아올린 부를 빼앗는데 치중하고... 국민과 국가 발전에 관심 없는 부패한 정치인들... 인프라투자를 통한 지속성장에는 관심이 없는 것을 보면... 장기적인 선상에서 볼 때, 문명인과 유목민이 바뀔 때가 머지않았다는 생각도 듭니다.

 

INDRA:

 

물론이다. 허나, 한 번의 위기가 제국을 파국으로 몰고 가지 않는다. 요건은 중첩이 되는 법이다. 호남 토호 민주당처럼 조중동경향한겨레 국유본 언론의 맹목적인 지지를 받아 똥 돼지가 된 지배 계급, 기근 등의 기후 격변, 특별한 음모적 사건이 모두 결합되어야만이 이루어질 대목인 게다. 그 시초는 작년 촛불이었다.

 

이때 국유본은 한국을 겨냥하였지만, 인드라와 같은 돌연한 혁명전사에 의해 좌절되었다. 국유본은 위선을 중시한다. 인드라가 국유본 위선을 까발리면 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드라와 같은 인물이 오늘날 등장한 것을 우연으로만 볼 수만도 없다. 인드라가 태어난 것은 우연이다. 허나, 시대는 인물을 만든다. 인드라는 허접하다. 허나, 시대가 인드라를 영웅으로 만들 것이다. 현재 인드라가 이를 감당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참으로 어렵다. 시련이다. 일상을 넘어선다. 예서, 인드라가 정말 냉정해야 하는데...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연금술사:

 

예전에 냉전이 아시아와 유럽을 섬으로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공감합니다. 이젠 냉전이 끝났고, 유라시아 철도를 통해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쌓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NDRA:

 

인드라 역시 공감한다. 이제는 한반도 통일을 할 때다. 유라시아에 더 활력을 넣어서 더욱 더 빠른 퇴보를 기해야 한다. 억제하는 것은 오히려 한국과 중국의 동력을 더 활성화하는 것이 된다. 샴페인은 일찍 터뜨려야 한다. 우리는 역사의 대세라는 점에서 일치하고 있다.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불확정설인 셈이다. 우리는 방향에 대해서 일치했다. 허나, 어디서 내려야 하는 데에는 일치하지 못하고 있다. 방향을 잡으면 타이밍을 잡지 못한다. 반면 타이밍을 잡으면 방향 감각을 잃게 된다.

 

연금술사:

 

세상만사에는 법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법칙이 존재한다는 게 신이 있다는 이유도 되겠지요. 역사라는 것은 모자이크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 그림을 알 수 없지만.... 멀리서 보면 패턴이 드러나는... 아마 자기유사성을 가진 프랙탈 문양의 모자이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INDRA:

 

동감이다. 허나, 이 비유가 초고대문명을 설명하는 남미 비행장 이론으로 넘어가기에는 많은 증명이 필요하다. 마치 현 한국 사학계가 한국 역사를 올리기 위해 이기백의 성읍국가론을 제창하기까지 했지만, 현재까지는 지나친 국수주의로 오히려 비난받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낭만은 필요하다. 그래야 학도들이 몰리고, 그만큼 국유본이 필요해서 자금을 내놓기 마련이다. 허나, 그뿐인 게다.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정녕 연구하는 자들은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말이다. 아주 특권적인 몇몇 교수들만이 국유본의 시녀일 뿐, 재야사학자든, 강단학자이든 서로 적대할 이유가 없다.

 

숲과 나무의 비유 되겠다. 하면, 숲을 강조한다면, 님과 인드라는 신본주의 입장에 선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또는 선민주의 되겠다. 연금술사님, 님과 인드라는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로 의견이 엇갈리면서도 그 의식 기반은 같다. 구원받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 말이다.

 

계획이다. 하고, 보통 이 계획의 반대로 영화에서 착안한 듯 자유의지로 들지만, 이는 훌륭한 트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기획은 자유정신을 기초로 하기 때문이다. 변증법적인 쌍생아 이론을 터득해야 한다. 대립되는 양자를 모두 장악하는 것. 해서, 인본주의야말로 국유본을 타도할 윤리적 기준 운운한다면 이 역시 개소리되겠다. 도올 김용옥이 이쯤해서 헤매고 있다.

 

연금술사:

 

나심 탈렙의 블랙스완을 읽어보면 프랙탈 얘기가 나옵니다. 자기유사성. 국제유태자본 얘기를 하지만, 사실 나쁜 것은 국제유태자본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다 똑같다는 얘기입니다. 그들의 어리석음을 이용해서, 돈을 벌 뿐입니다. 어쨌거나, 작건 크건, 모두 비슷합니다. IMF가 국가에 막대한 채무를 빌려주고, 빚쟁이로 만들어서, 이용해먹는 수법이... 화류계에도 똑같이 적용되지 않습니까? 어쨌거나. 세상이란 자기유사성을 띈다는 생각입니다.

 

INDRA:

 

전적으로 공감한다. 나심 탈렙의 블랙스완을 읽으면서 자기 유사성을 떠오르지 않았다면 지적 게으름 되겠다. 마치 이븐 할둔의 저서를 읽고 연대성을 생각하지 않은 것과 같다. 물론 님의 지적은 옳다. 사기는 속는 자와 속이는 자 양자의 잘못에서 성립한다. 이는 이제까지의 인드라 유물론적 사고되겠다. 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하는 것이 진보라고 여겼던 때가 있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인 공리주의라고 할 수 있겠다. 이후 다소 수정이 있었지만, 크게 달라진 바는 없다. 냉정하게 보자면, 인간의 수단과 방법은 제한적이다. 해서, 인간들 간의 갈등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쓰기보다 늘 제한적이다. 인간사회는 신분적이면서 재산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제껏 인드라 무신론자 관점이었다면, 향후 인드라 관점은 유신론적 관점이다. 이는 크게 다른 점을 말한다. 단 하나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무신론자 관점은 해서 못할 것이 뭐가 있느냐는 관점인 반면 유신론자 관점은 그대로 짐승처럼 살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 정도 있어야 한다는 관점인 게다. 현재 인드라는 이 관점에 대해 깊이 숙고중이다. 인생 처음으로 ‘윤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막말로 인드라는 그 이전에 윤리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을 만큼 자유방탕했다~!

 

연금술사:

 

그리고 증시에 대한 문제인데, 저는 큰 폭락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지금까지 FRB가 막대한 량의 모기지 재무부 채권을 매입했으나, 10월에 끝납니다. 모기지의 경우, 내년 초까지 연장된다고 하나. 실질적으로 사들이는 량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지금 채권시장에 FRB를 뺀다면 누가 더 사들일까요? 결국 모기지 금리가 올라가고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서 한 번 더 충격이 올 겁니다. 물론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런 행위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의 장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인드라님의 견해를 묻고 싶습니다.

 

INDRA:

 

인드라야 늘 두 가지를 기준으로 보았다. 하나는 미국 국채, 다른 하나는 주택지수이다. 예서, 미국 국채는 늘 강조했으니, 오늘은 짧게 주택지수에 대해 요약한다.

 

케이스실러 주택지수의 의미

http://blog.daum.net/changsunkim/6896206

 

레버리지의 차이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101312251

 

美 10월 주택시장지수 하락에 주택건설주 약세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7&searchkey=주택지수cate1=4&cate2=1&ecate=&news_id=275760

 

향후 일 년간 주택 구입 최적기

http://www.newspim.com/sub_view.php?cate1=4&cate2=4&news_id=276228

 

노숙자가 되는 길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남들이 가는 대로 가면 노숙자 된다. 허나, 부자가 되는 길은 다르다. 누구나 아는 길을 가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케이스실러 주택지수가 연 삼 개월 잘 나갔지만, 그 와중에도 전년도 지수를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는 게다. 게다가 이조차 미국 주택건설협회(NABH)가 첫 주택구입자에게 주는 세제혜택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는 게다. 해서, 11월 말로 끝나면 미국 주택시장이 다시 침체될 수 있다고 했다.

 

알겠어? 제이 록펠러. 인드라가 확실히 말할게. 지금까지 비서를 통해서 요약문을 읽었다면, 앞으로는 원문을 통해서 봐. 원문을 읽지 못한다면 지금부터라도 한국어를 공부해. 알겠니? 하고, 프로젝트를 바꾸어. 지난 타임즈지를 보니 뻔한 레시피더군. 평양-태국-파키스탄-파리-멕시코를 연결하는 것이더군. 인드라가 강조하겠어. 인드라가 말하잖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경제? 가위바위보 게임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조용히 타이르겠어.  

버냉키, 깝치지 마라.

너, 많이 컸다.

삼성 로스차일드는 니 말에 고개를 수그릴 수 있겠다.  

허나, 인드라는 달라.  

너, 제 명에 못 산다.

까불면 뒈지는 수가 있다."

버냉키, 깝치면 뒈진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21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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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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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골룸빡 처단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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