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아이리스(국정원, CIA)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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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아이리스(국정원, CIA)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7

   

   

   

 "오랜만에 의견을 나누려 메일 보냅니다. 내용은 오프 더 레코드로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데이비드 록펠러 시니어는 와병중이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임. 데이비드 록펠러 주니어가 이 정보의 공개를 차단한 채 아버지의 권력을 승계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 보고 있음. 현재 주요행위자 그룹은 데이비드 록펠러 주니어 파벌, 제이 록펠러 파벌, 로스차일드 파벌... 지난 미 대선은 데이비드 록펠러 주니어 파벌의 오바마와 제이 록펠러 파벌/로스차일드 파벌 연합의 롬니의 대결로서,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진검승부... 암셸 로스차일드의 사망과 관련한 과거의 국내 뉴스기사들은 올해 상반기 중 일괄적으로 각종 포털에서 삭제되었음... "

대선 평가 : 쪽발 문재인에게 한국 박근혜가 승리했다; 국유본에게 이용당한 자신을 인드라 국제유태자본론에서 위안을; 친미친중 반일반북 쪽발민주당 해체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정은 척살로 조국통일 쪽발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국유본론 2012

2012/12/23 03:44

http://blog.naver.com/miavenus/70154324614

   

   

    

   

Sent: 2012-12-11 (화) 22:51:36 

거의 1년만에 메일을 드린 것 같은데, 제가 민감한 시기에 말을 걸어서 그런지 좋은 소리를 못 듣네요. 역시나 오프 더 레코드는 부탁 드립니다. 제가 님에게 메일을 보내는 이유는 드라마를 보는 독자가 방송사 드라마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정치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그럼. 아쉽지만, 다음에 또 연락을 드리게 된다면 1년이나 2년 뒤가 될 것 같네요.

    

p.s

1. 한국은 국제적 이너써클과 관련해서는 정보차단이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이번 미 대선에서 David Morey는 롬니 당선을 (진심으로) 예측하고 있었으나 결과가 빗나갔습니다. 데이빗 모리가 누구인지는 님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http://www.corestrategygroup.com/?page_id=13

   

<수정>선거는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닙니다 ; 인드라는 대선 끝날 때까지 대선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 2012

2012/12/11 23:38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454211

   

   

   

   

Sent: 10-09-25(토) 03:04:07

노파심에서 부탁 한 가지 드리자면, 혹시나 인월리에 답문형식으로 제 아이디가 들어간다면 다른 이름으로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혀 생각 안 하고 계셨을 수도 있을 텐데 말이예요^^ 죄송합니다) 제 아이디만 보고도 저라는 걸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조금 있는데, 그 사람들과 저의 관계가 매우 극악이라서요.

   

저는 몇 년 전까지 좌파 쪽 은밀한 부위에서 일하다가 내부의 비리문제(성폭력 문제)를 문제삼고서 암매장되어 축출된 사람이거든요. 혹여나 그 더러운 인간들한테 저의 행적을 보이게 되는 것조차도 싫어서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럼.

   

제 2의 옴진리교, 황장엽 암살, 존 티토 지도 국유본론 2010

2010/10/20 02:42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Sent: 2011-09-19 (월) 19:28:28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이전에 메일을 드린 적 있었던 사람입니다. 넘치는 잉여력으로 얻은 그간의 의문들입니다. 블로그 운영방침은 보았습니다. 저의 이 의문들에 대한 답은 직접적으로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간 나실 때 쓰시는 글에 쓰고 싶은 게 있으면 써주시길.

   

   

1. 삼창기업(이정훈)이 자금사정이 갑자기 악화되며 포스코에게 인수되는 일이 있었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데이비드 록펠러가 제이 록펠러를 견제하는 걸로 보시는지.)

   

2. 구글을 로스차일드계로 분류한 근거는 무엇인지. 그리고 시간 나시면 한 번 칼 아이칸에 대해 분석해 주시면 고맙겠슴. (나는 그 사람이 분석이 안 됨.)

   

3. 3월말 정몽준이 끌고간 여야의원단의 방미시기와 북한 경제대표단의 방미시기가 일치하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북한 경제대표단 방미는 1월, 3월, 4월에 거려 세 차례. 3월 북한 경제대표단의 뉴욕방문을 주선한 것은 아시아 소사이어티.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이후 5월에 남한과 북한을 모두 방문했음.) 그리고 캐나다에서 북한관료 6명이 캐나다에 머물면서 6개월째 수업중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음.(프레시안이었음. 기사를 본 시점은 9월 12일.) 이 모든 것이 관련이 있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4.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막사이사이상 수상가능성이 언론에 오른 바 있음. 아시아 소사이어티 집행이사단 경주 방문시 경북부도지사가 영접했음. 이것이 혹시 관련이 있는지.

   

5.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전 당시 이건희와 ioc 대부분은 로스차일드계였음. 김연아와 로스차일드의 관계가 궁금함. 혹시 로스차일드계에서 여성정치인으로 키우려는 계획이 있는 것인지.

   

6. 박원순이 막사이사이상을 받은 바 있음. 그럼 록펠러계인지. 그런데 참여연대에서 나는 로스차일드의 냄새는 또 무엇인지. (이 냄새는 그냥 느낌임.)

   

7. 젊은 니얼 퍼거슨이 고령의 헨리 키신저의 로스차일드계 핵심책사 지위를 물려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8. 정토회를 만든 조계종 승려 법륜이 특별한 권력을 가진 배후의 인물(지략가?)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분석하시는지.

   

9. 유럽의 로스차일드계가 키운 미국의 록펠러계가 미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유럽의 로스차일드계를 압도했듯이, 미국의 록펠러계가 키운 중국의 상하이방이 향후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미국의 록펠러를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봄. 심지어 록펠러는 로스차일드가 가진 유대인 네트워크와 같은 것이 없었음에도 극복. 그런데 중국은 화교 네트워크가 있음. 따라서 록펠러가 로스차일드를 넘어설 때보다 오히려 중국 상하이방이 록펠러를 넘어서는 게 조건상 더 쉬운 것은 아닌지. 록펠러계는 그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0. 이홍구가 중앙일보 고문과 이사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데, 이홍구는 록펠러인지 로스차일드인지. 중앙일보는 로스차일드의 아성인데 어찌 이홍구가 요직에 있는지.

   

11. 백선엽의 정체는 무엇인지. 록펠러인지 로스차일드인지.

   

12. 재미교포 안치용의 정체는 무엇인지. 록펠러인지. 로스차일드인지. 록펠러인 거 같다고 생각중임. 삼성[로스차일드계]과 관련된 마약운반책 리제트 리를 추적한다던지, 신정아[록펠러계]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입증하는 기사들을 쓰는 등 록펠러계에 도움을 주고 로스차일드계에게는 공격이 되는 언론활동을 함.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3.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 논쟁을 아실 것임. 공동체주의를 록펠러계의 것으로 자유주의를 로스차일드의 것으로 보아도 될지.

   

14. 폴 케네디가 록펠러계의 장기전략 수립에 공헌하는 핵심이론가라 보고 있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에 비견되는 카운터파트는 로스차일드계의 젊은 니얼 퍼거슨)

   

15.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4월에 미국-캐나다 방문하면서 엄청난 투자를 얻어냈음. 록펠러에서 로스차일드로 전향한 것인지. 투자하기로 한 기업 중 GE가 로스차일드계라서 추측.

   

16. 박세일의 정체는 무엇인지.

   

17. 얼마 전 결혼한 현대그룹 정지선의 남편 신두식(Doo Shik Shin)은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을 졸업,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 광업투자부서, CoalinQ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메릴린치 IB사업부(일본지사) 역임. 메릴린치가 BoA로 인수된 이후 BoA메릴린치 일본지사에서 일하고 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음. (구글에서 Doo Shik Shin 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해서 linked 라는 사이트에 있는 정보로 알아냄.)

   

18. 김현종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이 록펠러계로 보이는데, 삼성의 해외사업시 현지 록펠러계 간의 채널 역할인 것인지.

   

19. 언론에서 한진중공업 사태를 많이 다루고 운동권이 집중한 것은 록펠러계가 운동권과 언론을 이용해서 로스차일드계인 한진을 때리는 것은 아닌지.

   

20. 2011년 8월 15일,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했음을 발표. 2011년 8월 19일 오후, 다니엘 알레그레 구글 아태지역 총괄사장이 극비리에 다음을 방문해 이재웅 회장, 최세훈 사장을 만나 약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는데, 다음은 록펠러인지 로스차일드인지.

   

21. 로스차일드계인 루퍼트 머독의 언론사가 영국왕실을 도청하고 추적했다 하는데 그러면 여왕과 왕실도 록펠러계인지, 아니면 왕실의 일부만 록펠러계인지.

   

22.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테퍼의 정체는 무엇인지.

   

23. 마오쩌둥은 록펠러였는지 로스차일드였는지.

   

24. 소에지마 다카히코의 '미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에는 로스차일드계인 존 버치 협회를 마치 유대인 세력을 적대하는 민주주의 투사, 은밀한 세력이 개입되지 않은 순수한 보수인 양 설명해 놓았음. 소에지마는 확실히 로스차일드계로 보임. 그리고 쑹훙빙의 책에는 록펠러계 활동이 축소되어 있고 로스차일드계의 활동 위주로 폭로한 걸 보아 그는 록펠러계로 보임. 화폐전쟁1의 색인에 보아도 록펠러 언급 비중이 너무 적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5. 전반적으로 로스차일드계는 꾸준히 금을 사라고 권했고, 록펠러계는 금을 사지 말 것을 권했음. 실제로는 금가격이 꾸준히 올랐고 로스차일드계의 조언을 따랐을 때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음. 이미 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이(로스차일드계)는 금가격이 오르는 것이 유리하고 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못한 이(록펠러계)는 금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이 유리함. 그렇다면 여전히 금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로스차일드계인 것인지.

   

   

번개, 블로그 파업, 이정훈, 구글, 위키리크스, 아이칸, 정몽준, 아시아 소사이어티, 김관용, 새마을운동, 막사이사이, 법륜, 박골룸, 참여연대, 김연아, 니얼 퍼거슨, 상하이방, 이홍구, 중앙일보, 백선엽 국유본론 2011

2011/09/20 05:1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9087302

   

   

국정원이 국유본에 관해 인드라에게 알고 싶은 몇 가지들 국유본론 2011

2011/10/09 03: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20777670

   

   

1999년 빌더버그는 빌더버그 역사의 마지막 화려한 불꽃이었다 국유본론 2011

2011/10/11 01:45

http://blog.naver.com/miavenus/70120949815

   

   

   

Sent: 2011-10-08 (토) 19:57:31

1. 일루미나티 카드 중에 '월가에 저항하라' 카드와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 3명 중 하나인 셜리프가 그려진 '노벨평화상' 카드가 있음. 그렇다면 일루미나티 카드는 제이 록펠러 계열의 작품인지. 이러한 이벤트들의 구상시점을 고려했을 때 일루미나티 카드의 주관세력에 대한 분석 재검토의 여지는 없는 것인지.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시온의정서까지 허구의 교란수단으로 보고 있는 입장임.)

   

2. 칼 아이칸이 데이비드 록펠러 계열이라면 아이칸이 구글의 모토롤라 인수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3. 데이비드 록펠러 계열이 '해체'의 수단으로 '신자유주의'를, '재구성'의 수단으로 '공동체주의'를 사용하며, 로스차일드 계열이 '자유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음. 이에 대한 의견 부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298954

   

4. 계**와 이** 사이의 외손녀가 신**인 것으로 파악하였는데 맞는지.

   

5. 차후 유라시아 금융계의 판도는 로스차일드인지 록펠러인지. 한국만 해도 삼성-우리-신한-국민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아시아 금융계에서 로스차일드가 눈에 더 띄는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로스차일드는 금융을 가지고 록펠러는 물류를 가지는 것인지. 로스차일드계인 한진이 최근 유라시아 물류사업에 투자를 확대하였는데 유라시아 물류 판도는 어느 쪽에서 선점하고 있는지.

   

6. 김일성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한 북한 대학교수 6명이 올해 들어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로스차일드계)에서 6개월 간 장기체류하며 경제공부를 하고 있음.(서재정 존스홉킨스대 교수가 프레시안 기고문에서 밝힘.) 이 프로그램을 기획주관한 것은 박경애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한국학연구소 소장(정치학 교수). 같은 대학에 옛 사노맹의 백태웅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음. (북한 교수들이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 머무는 기간 동안 백태웅은 하와이대에 잠깐 교환교수로 가 있는 상태.) 백태웅의 최근 인터뷰를 보니 아시아공동체 기구가 구성되면 그때 거기서 자기역할을 할 것이라 말함. 백태웅은 필히 다시 등장할 것 같음. 의견 부탁.

   

7. 알튀세르는 말년의 저작에서 구좌파(로스차일드계)의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 대립각을 세웠던 월러스틴(록펠러계)의 세계체제론을 공식적으로 지지했음.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인지. 또한 알튀세르는 당형태 운동을 비판하고 당 체제(로스차일드 체제)의 해체를 일정 정도 유도했음. 알튀세르를 다르게 해석(록펠러계?)할 여지는 없는 것인지.

   

8. 하와이는 전반적으로 로스차일드계의 세가 강한 것으로 보임. 의견 부탁.

   

9. 본인은 음모론 저서에서가 아니라 M&A 사례들을 분석하다가 의도치 않게 두 파벌(록펠러계-로스차일드계)의 존재를 발견하게 되었음. 1차적으로 각 기업들의 지분소유관계 및 사업 제휴관계를 제일 우선시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추적, 2차적으로 출신학교(사립귀족학교-대학교) 성향 위주로 파벌과 인맥을 구분하고 있음. 이렇게 보았을 때 데이비드 록펠러계 인사들과 제이 록펠러계 인사들이 상당 부분 지속적으로 겹치는 것을 거듭 확인하고 있음. 그래서 제이는 데이비드에게서 특정 컬러의 역할을 부여받은 하위동맹대상 정도로 파악중. 의견 부탁.

   

10. 데이비드 사망시 제이와 상하이방이 연합하여 데이비드의 지분을 노린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생각해 보게 됨. 후계구도와 관련한 정보가 있는지.

   

11. 얼마 전 럼스펠드인지 딕 체니인지가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는 게 좋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왜 로스차일드가 제이 측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인지.

   

Sent: 2011-10-12 (수) 07:36:37 

1.

본인이 이론적으로 잘 알지 못하여 느낌 위주로 설명하는 것을 용서해 주길 바람.  여기서의 공동체주의는 일각에서 주장되는 공동체운동(자기끼리 모여살기)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임. (하지만 그 공동체주의나 이 공동체주의나 명칭은 영어로도 communtarianism으로 같음.) 본인도 처음에는 그것인가 해서 헷갈렸었음.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권함. 님은 현명하시니 그 한 권만 봐도 대략 감을 잡을 것임. (님께서 이미 그 책을 알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물론 함.) 즉 이 이론에서 공동체는 별도로 떨어진 그룹으로서의 공동체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의미함. 사회 전체를(나아가 세계 전체를) 하나의 공동체로 규정해서 묶어버리고, 그 안에서의 통합을 이야기하는 방식임.  따라서 이 공동체주의는 다문화주의와 마찬가지로 공화주의의 새로운 버전에 가까운 것으로, 세계단일정부 수립을 위한, 그 토대가 되는 '공식적' '명분 차원의' 정치철학 이념으로 판단됨. (불현듯 사회당의 금민이 독일유학을 마치고 와서 '사회적 공화주의'를 주장했던 것이 떠오름.)  아직도 여전히 세계단일정부에 대해선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로스차일드계 래리 맥도날드가 '데이비드 록펠러가 세계단일정부를 만들려고 한다'고 떠들고 다니다가 암살(KAL기 사건으로 사망)당한 것을 보고 실제 존재하는 계획으로 일단 받아들이기로 하였음.

   

2.

그렇다. 우리는 제국주의시대 혹은 "독점자본주의" (레닌)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에는 독점이 강력하게 지배하고 새로운 형태의 금융집중이―따라서 착취도―일어나며, 국가는 콘체른의 편에 서서 필요한 정치적 및 이념적 무기를 마련해주면서 가공할만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른바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이러한 과정의 본질적인 측면(생산에서의 국가부문의 확대, 콘체른을 위한 국가의 신용대부, 모든 수준에서의 민주적 표현의 억압)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 이론은 모든 것을 "자본의 탈가치화"라는 모호한 해석으로 환원하고 국민국가를 중심에 두기 때문에 금융자본 집적의 세계적인 형태를 분석하지 못한다. 또한 이 이론은 금융자본의 능력, 즉 세계 계급투쟁 상황에 따라 착취와 투기를 강화하고, 자본을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이전시키며, 위기 자체의 도움으로 자신에 고유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이론은 왜 통화위기와 인플레가 미제국주의와 그 지역 "대리인"이 지배하는 모든 제국주의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세계적인 현상인가를 설명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왜냐하면 제국주의가 개개의 제국주의 국가와 그 계급구조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제금융자본, 그 시장 및 그것의 작동 사이의 변증법은 일국적 독점체의 존재에 한정되지 않는 법칙을 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기가 "세계적"이며 "구조적"이라고 말할 때, 이것이 위기의 결과는 전세계적이라는 점, 그리고 위기는 자본주의 생산관계 자체와 그것의 존재형태 자체(착취, 정치, 이데올로기)를 의문시하며 국내 부르조아지의 지배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면, 그것은 옳은 지적이다. 그러나 또한 이 위기가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으며 그 결과가 결코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만일 좌파가 승리를 거둔다면 이 위기―그것의 일국적 근원뿐만 아니라 결코 쉽사리 파악할 수 없는 국제적인 영향―에 맞서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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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옛날에 새길 출판사에서 출간된 '당내에서 더 이상 지속되어선 안될 것'이라는 책의 29-30쪽에 있는 내용을 발췌한 것임. '프랑스공산당 제22차 당대회의 역사적 의미'라는 제목의 글의 일부임.

   

당의 공식 이론가인 보카라의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을 비판하면서 미국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적 금융세계화에 대한 분석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실상 이 내용은 미국 월러스틴의 세계체제론을 공식 지지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음. 윤소영도 본인의 이론적 선회(세계체제론 수용)의 배경을 설명할 때 알튀세르의 이 언급을 거론한 바 있음.

   

프랑스공산당 22차 당대회는 1976년에 있었고, 이진경이 번역한 저 글의 번역대본은 1978년 독일에서 출간된 책의 일부로 포함되어 있었음. 알튀세르가 사망한 것은 90년이니 '말년의 저작'이라기보다는 '후기 저작'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음. 실제 이 글의 주장이 알튀세르 본인에 의해 76년 상황 당시에 개진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70년대 중반 알튀세르 본인의 입장인 것은 확실.

   

FACT정리 - 데이비드 록펠러와 빅터 로스차일드 간의 전쟁이 한참이던 70년대 중반에 알튀세르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을 해체시키기 위한 데이비드 록펠러 계열의 이론인 세계체제론을 공식적으로 지지한 일이 있었음.

   

의문 - 그렇다면 알튀세르는 어느 파벌의 인간이었나. 혹 로스차일드계의 세가 강한 프랑스에서 록펠러 지지를 공표했다가 고립된 것은 아닌지.

   

   

   

CIA가 국유본에 관해 인드라에게 묻고 싶은 몇 가지들 국유본론 2011

2011/10/10 01:40

http://blog.naver.com/miavenus/70120858451

   

   

국유본 주인은 로스차일드인가, 록펠러인가 국유본론 2011

2011/10/13 04: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21133443

   

   

   

가톨릭은 뉴라이트파인가, 노비네파인가 : 김일성대, 사노맹, 백태웅, 박경애, 박근혜 국유본론 2011

2011/10/14 02: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21216160

   

   

한반도 통일을 불현듯 빨리 오게 하는 법 국유본론 2011

2011/10/15 02:36

http://blog.naver.com/miavenus/70121306060

   

국제유태자본과 1947년 국유본론 2011

2011/10/18 02:34

http://blog.naver.com/miavenus/70121555097

   

   

드골이 한국의 박정희라면 미테랑은 한국의 쪽발돼중이다 국유본론 2011

2011/10/19 06:20

http://blog.naver.com/miavenus/70121647764

   

   

국제유태자본과 하와이 국유본론 2011

2011/10/21 07:11

http://blog.naver.com/miavenus/7012181435

   

   

하와이는 뉴라이트파인가, 노비네파인가, 골드만파인가? 국유본론 2011

2011/10/24 02:55

http://blog.naver.com/miavenus/70122065055

   

   

데이비드 록펠러 사후 국유본 권력 이동과 상하이방, M&A, 힐러리 클린턴 국유본론 2011

2011/10/26 02:25

http://blog.naver.com/miavenus/70122253382

   

   

   

   

Sent: 2012-03-01 (목) 16:39:14

Subject: About '18 & 1/2 minute gap'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505128.html

    

   

Sent: 2012-03-01 (목) 17:11:17

Subject: About the card 'Bodyguard'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5188850&cp=nv

   

    

   

   

Sent: 2012-03-01 () 17:51:11

Subject: About the card 'Brazil'

   

   

브라질 상파울루에 소재한 Jatoba Green Building

'CO2 배출을 줄이는' 이른바 '친환경 빌딩'

   

http://www.archdiary.com/jatoba-green-building-brazil-by-aflalo-e-gasperini-arquitetos/

   

http://purplechair.net/jatoba-green-constructing-brazil.html

   

http://www.u-story.kr/389  

    

   

   

Sent: 2012-03-04 () 02:21:11 

1.

치킨집을 운영하십니까? 주소나 상호를 알려 주시면 언젠가 한 번 몰래 가서 맛을 보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양념치킨이거든요.

   

2.

저는 아마도 님은 국유본에 포섭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오지 원주민들을 테스트 삼아 싸그리 몰살시키기도 하는 이들과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한 편이 될 수 있으십니까.

   

3.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직접 소속되지는 않았지만 그 실질적인 일을 집행하는 일을 하던 핵심인사가 있었습니다. 김덕수 등의 여러 한국 전통문화계 인물들을 직접 발굴해서 미국이나 유럽 등지의 순회공연을 하러 직접 대동하고 다녔던 인물이죠.

   

당연히 아시겠지만, 고도로 정치적인 바닥일수록 지켜야 할 룰이 많은 법입니다. 그는 그가 속한 세계의 룰에 반하는 일을 했습니다. 민족주의의 사고틀이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이죠. 중국의 동북공정에 반대하여 직접 사비를 들여 중국의 일부 젊은 학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정 기간씩 동북공정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인식을 교정시키는 작업을 했지요. 이에 그가 속한 세계에서는 그의 판단력을 불신하여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취한 조치는 이렇습니다.

   

당사자는 산과 땅 등의 부동산을 포함하여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자식이 없었어요. 그가 속한 세계에서는 먼저 그의 친척들을 돈으로 매수하며 당사자의 재산을 나누어 주겠다고 회유했고, 친척들을 동원해서 당사자를 법적 금치산자로 만들었습니다. 당사자는 화병으로 곧 사망했고 (정말 화병이 아닐 가능성도 있음.) 그의 사후, 그 재산들을 여러 친척들이 나누어 가졌습니다. 이후 그가 속한 세계에서 다시 그 여러 친척들이 소유한 당사자의 재산들을 되찾아왔고요.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의 일입니다. 당연히 언론에는 나지 않은 일이고, 그를 금치산자로 만들었던 과정의 재판 기록은 남아 있을 겁니다. 이 얘기는 필히 오프더레코드로 해주세요.

   

4.

즉, 레벨이 꽤 되어도 재량권이 거의 없는 재미 없는 세계입니다. 자유가 없는데 재미가 있을까요. 게다가 대접만 받고 사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다시 내쳐질 수 있는 인생 아닙니까. 버려지는 유기견들처럼 말이죠. 제 생각에, 님은 억만금을 준다 해도 하실 것 같지가 않습니다.

   

5.

님의 치킨은 꼭 맛을 보고 싶군요.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39 : 일루미나티 카드, 노벨평화상, 오바마와 설리프 국유본론 백문백답

2012/03/04 04:17

http://blog.naver.com/miavenus/70132931362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 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드라 VS 착한마녀(마귀할멈)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4 10:24

http://blog.naver.com/miavenus/70157157680

   

   

   

   

인드라 VS 착한마녀(마귀할멈)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5

   

   

인드라가 오늘 밤에는 글을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해서, 미리 글을 올립니다.

인드라가 오늘 강남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118892

   

한 일 년만에 보나 했더니 삼 년만에 보는 셈입니다. 2010년 겨울에 이십 년만에 봤었는데 말입니다. 세월 참 빠르네요.

   

   

착한마녀:

당신은 아십니까? 님의 글을 몰랐을 때엔 바람에 나부끼는 풍랑만난 배처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얼마나 마음 졸이며 불안해 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얼마 있지도 않은 것들을 여기저기에 투자해놓고 세계경제 돌아가는 사정이나 한국 불황에 흔들리며 고민하고 얼마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지냈는지... 당신은 아십니까? 어설픈 경제 지식이나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전망 예측 등으로 그나마 쪼그라든 것들 지키자고 패닉상태로 얼마나 신랑을 볶아댔는지... 그러나....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미리 읽어본 대본처럼, 짜 맞춰진 각본처럼 돌아가는 세상사에 허허대며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세계정세나 한국경제가 아무리 요동쳐도 한수 알고 두는 바둑판 마냥 느긋하게 지켜보고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도요... 당신은 아실 것입니다.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무대를 바라보듯이 다가올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고 준비하며 대비할 수 있는 이유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도요... 진짜로 요즘은 인터넷이나 신문을 보고 웃음 짓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인드라 님의 예측대로 돌아가더군요. 북한 도발 가능성이나 그밖의 것들이 지금은 다 쑈로 보입니다. 이 싸이트를 몰랐다면 아마도 불안에 떨며 사재기 할 생각이나 하고 펀드 걱정 주식걱정이나 했겠지요. 짜고치는 고스톱마냥 자신의 생각대로 계획대로 세상을 조종하는 이들도 이런 마음상태이겠지요? 그들은 아마도 신처럼 재앙이나 파탄에 닥쳐 부르짖는 사람들을 이성적인 눈으로 지그시 바라보며 마치 영화를 감상하듯 하겠지요. 조금이나마 그런 그들의 마음이 슬프게도 이해가 갑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998508

   

   

"마귀할멈:

인드라님 블로그에 들어오게 된 계기도 작년 10월경 한창 미네르바로 떠들썩했던 때에 저도 공포로 패닉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었지요. 그때 댓글 단 사람 중에 한명이 추천한 경제 싸이트로 이동 또 그 이동한 싸이트에서 누군가 올린 댓글 중에 거론된 인드라님의 글에 호기심이 생겨 인드라 란 낱말로 검색하여 들어오게 된 것이 지금에 여기 오게 된 경로이지요. 어쩌면 미네르바에게 감사해야겠네요.^^ 거두절미하고.... 제 책 읽는 습관은 뭔가에 관심이 있어서 책을 보다보면 책 내용 안에 대두된 관계서적이나 지은이가 감명 받은 책 아니면 거론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호기심이 일어납니다. 무슨 내용일까?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해 봅니다. 그러면 또 그 책 안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이런 상황이 되풀이 되다보면 한곳만 파는 오타쿠적, 매니아 적이 아닌 책의 경로와 종류가 중구남방이 됩니다. 아니 장르가요. 가정-교육관- 경제학- 재산증식- 투자법- 부동산-사회학- 세계사- 미래관- 음모론- 심리학- 건강- 영계- 외계이론 -영적생활- 신앙- 내면세계-도 등등등 구입해 놓은 책들을 보다보면 각 과목별로 총 망라해 있습니다. 위의 것들이 계속 돌고 도는 상황이지요. 지금은 음모론 책을 읽고 또 이곳에서 여러님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일고 있습니다만, 예전에 읽고 무지~ 감명 받았던 뉴에이지 책들이 지금은 다시 보이더군요. 종교에 대해서 저도 의심 많고 고민이 많았던지라 처음에 그런 주장들이 제 의심을 해결해 주는듯, 해답을 제시하듯 느껴졌고 또 그로인해 믿음도 깊어졌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지금 음모론을 접하고 다시 읽어보니 내가 세뇌되었던 거야? 농간에 놀아났던 거야? 하는 의심이 들고 또 이게 옳은 거야 저게 옳은 거야 하고 헷갈리기도 하고...... 하여튼 뉴에이지 책에서 공통점으로 주장하는 것들이 신은 내안에 있다 , 우리는 하나다, 인간은 신 그 자체이기에 평화와 사랑을 베풀려고 태어난 존재이다 등등.... 이대로 이루면서 산다면 좋겠지만은 세상 돌아가는 작태가 내가 그렇게 산다하면 한마디로 딱 봉~ 그 자체네요. 제 자신도 제 아이들에게 마냥 그렇게는 교육을 시킬 수가 없더군요. 다만 혼돈의 세상에서 최상의 선을 이루며(그 선이란 거 자체도 지극히 자기 주관적이지만요) 남에게 피해 안 주고 그래도 늘 양심이 살아서 행동하게끔 키우는 것이 최선의 살아가는 교육방법이라 봅니다. 이곳에 들어와 좋은 점은 많은 이들의 좋은 블로그, 유익한 카페에 가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나마스테님의 채식 싸이트도 좋더군요. 저나 제 신랑도 40줄인지라 한창 건강에 신경을 써야 될 나이인데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게 많네요.^^ 유태자본하고 싸우던, 돈을 벌던 내 몸도 챙기면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드라님 카페에 들어오면 의학, 건강, 가정, 법률, 경제, 주식 각 분야를 총 망라한 그런 카페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시내가 모여 큰 강물을 이루어 내듯 그런 각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의논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각 분야별로 시하여 작은 의식개혁과 유태자본에 대한 저항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INDRA: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카페 운영을 좀 더 겸손하게 하라는 말씀으로 알겠다. 고맙다. 큰 힘이 되주셨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1 국유본론 2009

2009/02/21 05: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628097

   

   

   

   

"마귀할멈:

슈퍼버블론이나 그 밖의 세계나 한국정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논의 하고 또 저 또한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해 보지만 일말의 불안이 드는군요. 많은 저서에서 2012년경에 천재지변으로 지구에 대대적인 재난이 온다고도 하고 또 유태자본들이나 선진국에서 이미 자연을 무기로 삼아 조작한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먼저 님이 말씀하신 세계인구 10억설을 맞추고자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세계경제는 큰 혼란과 파탄으로 치닫겠지요. 그 시점이 언제일지, 또 그런 일들을 일으켜 세계 경제나 정부의 단일화가 가능하다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애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녀들의 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 자연의 큰 힘 앞에 덧없이 수그러드는 인간의 나약함과 죽음 앞에서 단지 누군가의 인구조절 정책의 일환으로 일어난다는 게 너무 허망하기도 하고 또 단지 그런 없어질 인간 종족 수의 한 개체로써의 숫자 채우기로 이 지구에 태어난 것인가 하는 스스로의 존재 자체에 의문감이 들기도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예고된 재앙은 재앙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1999년 Y2K가 있다. 그처럼 지구 온난화 역시도 별 게 아니다. 지구의 주기적인 온도 변화일 뿐이다. 해서, 요즘 서점가를 압도하는 미래 충격류 역시도 이번 금융 위기를 과장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나는 보고 있다.

   

다만, 나는 환경 무기가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해서, 중국 지진이나 동남아 쓰나미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만일 의심이 사실로 드러나도 환경 무기가 현재까지 협소한 일부 지역에만 가능한 것인 만큼 지구에 대대적인 재난을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미 공군 2025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 이르러서야 환경 무기가 완성 단계에 도달한다고 한다. 인구 십억 명 조절론은 존 콜먼의 주장이다. 해서, 그의 주장대로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다면, 환경 무기로 인한 천재지변, 또는 핵전쟁, 그리고 AIDS와 같은 치명적인 병원균 유포 셋 중 하나일 것이다.  

   

님이 우려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회의에 깊이 공감한다. 인간은 이미 20세기에 대공황과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인간 존재의 덧없음에 한탄한 바 있다. 해서, 등장한 것이 실존주의 사조가 아니겠는가. 오늘날 금융위기로 인해 다시금 신 실존주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기까지 하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8/11/24 국유본론 2008 

2008/11/24 04: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79699

   

   

   

   

"마귀할멈;

미래를 위해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키우고 교육시켜야 할지 막막합니다. 보이는 대로 믿지 말고 항상 왜란 의문점을 달고 살라고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물 흐르는 대로 살라고 해야 하는지.... 그들에게 맞서기엔 한낱 개미일 뿐이고 또 그에 적응해서 살라고 하기엔 너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장래가 답답할 뿐이지요.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부러울 뿐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인드라님 같으면 어떤 식으로 자식 교육을 시키고 싶으십니까? 나몰라라 안주형?, 투쟁형? 붙어가는형? 이 시대에 맞서 가장 현명하게 키우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아예 산에 들어가서 자유인으로 살라하는 것이 나을 것인가? 성공을 지향한들 결국은 누군가의 꼭두각시로 사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키워야지 앞으로의 세상을 헤쳐 나가고 대응해 나갈 인재로 키울 수 있을까? 미래의 암울한 시대나 재난에 대비해 서바이벌교육을 시킬 것인가? 모르고 살았던 게 더 편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알게 되니까 더 세상사가 이해되기 쉽고 인간이란 왜 이렇게나~ 하는 그 탐욕감에 비관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낮다가 저의 사견이지만요...^^ 님의 자녀교육론.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자녀교육에 대해선 생각이 많이 바뀌셨을 줄 압니다. 진짜 이상과 현실은 틀리고 또 자식교육이란게 제 뜻대로 안되더군요. 제 뜻대로 할 생각은 없지만 다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저보다는 더 긍정적이고 원만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시행착오 끝에 아이들의 성정(性情)과 재능(才能)을 존중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결대로 잘 살려낸다면 참된 인간이 될 것이며, 반대로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억압한다면 비뚤어진 인간이 될 것이다. 다만, 시대가 아이들의 성정과 재능을 요구할 것인가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은 그때그때 다르며, 둘째, 현 자본주의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과 나의 교육관이 일치가 되지 않으며, 셋째, 무엇이 나은가라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말하기에도 인간지사 새옹지마이기 때문이다. 시대가 아이들을 필요로 하면 다행이로되, 아니라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해서, 비록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말미암아 아이들에 대한 교육권을 박탈당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나의 자식교육론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 가령 학교 갈 필요 없다, 학원비를 모아 십년 세계여행이나 하자 등등이다. 다만 포기는 않되, 현실과 일정 부분 타협하여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려고 애를 쓰는 중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마귀할멈;

예전에도 어떤 분이 이분의 싸이트 올린 적이 있어 저도 그 후에 지속적으로 들어가 보곤 합니다. http://blog.daum.net/newbubble 이 분도 인드라님처럼 환경적 슈퍼 울트라 버블론을 거론하시는데요, 여러 가지 자료와 지표를 참고로 이용하시는 것이 일반적인 소시민 같지는 않더군요. 인터넷으로 말미암아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요즘 같은 세대에 이렇듯 공공연히 이런 정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알게 되었을 때에도 그런 버블이 창조 될까요? 어쩔 수 없이 돌아갈 수 없는 대세일까요? 인드라님 블로그나 위와 같이 주장하는 다른 님들의 블로그나 글들이 많은 공조를 얻을 경우엔 역시 인간의 탐욕으로 말미암아 더 그 기회에 덤벼들게 되는 것일까요? 만일 조사하고 준비하여 덤벼든다 하여도 어떻게 하면 그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현명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우리가 발버둥을 쳐봤자 결국은 부처님 손바닥 안이고 이런 정보를 얻어 부를 재창조 하려고 해 봤자 그들이 보기에는 발가락의 때만큼도 아닌 자산일진데.... 세계단일정부가 세워진다면 부의 재분배 및 재창조가 이루어지진 않을까요? 그런 것은 인간의 본성에 비추어 본다면 단순한 몽상에 지나지 않나요? 나 자신을 되돌아봐도 내가 가진 자가 되었을 때는 자신의 부를 재분배한다는 것은 힘들 것 같네요.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지금, 마음 같아서는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INDRA;

글 감사드린다.

   

부자들을 보면, 얼마간의 자산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도 마찬가지다. 물론 그들은 어마어마한 자산을 지니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 되는 자산마저도 흡수할 궁리를 매일 하고 있다. 이런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지만, 과대평가할 이유도 없다. 해서, 보다 실체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아는 만큼 보이니, 아는 만큼 대응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최선을 다하되, 그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리 체념할 이유는 없다.

   

세계단일정부가 이루어지면 부의 재분배 정도가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세계단일정부론은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국제유태자본을 결속시키고 이끌어가는 이데올로기이다. 해서, 나는 세계단일정부가 많은 음모론자들이 생각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보다 먼 미래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단일정부론은 국제유태자본이 프리메이슨처럼 자기 방어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이유와 같이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을 정당화시키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듣기만 해도 매력적이라 여기는 이들이 한둘일까. 만화나 영화에서 보던 것이 현실이 된다고 여기는 이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해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단일정부론의 미명하에 전 세계적 금융 권력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본다. 어쩌면 국제유태자본 수뇌부들이야말로 세계단일정부 따위를 전혀 믿지 않을 수도 있는 게다. 어디까지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으므로.

   

울트라슈퍼버블론에 대해 어떤 이론적 정당성을 다른 데서 구할 필요는 없다^^! 당장 내 스스로 그 필요성을 절감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울트라슈퍼버블론에 대한 이론적 정당성을 시도하는 것이 울트라슈퍼버블론의 생명력을 약화시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나의 전략에 따르면, 최소한 이명박 정부 동안에는 울트라슈퍼버블론은 근거 혹은 이유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서, 님은 그저 다음과 같은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된다. 모두가 세계경제의 절망을 말하고, 낙관론자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 도래하였을 때, 인드라가 울트라슈퍼버블론을 최초로 주장했었다. 이렇게만 알고 있으면 된다. 누군가 인드라의 울트라슈퍼버블론에 대해 사이비 예언이요, 의사과학이며, 쓰레기다, 라고 비판하면 빙긋 웃으면서 그럴 수도^^!라고 부담이 없어야 한다. 왜냐하면, 인드라 역시도 비판가의 주장에 동감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마귀할멈:

국제유태자본의 사나리오 대로 간다면 한국통일도 머지않은 일인진데 그것에 대해선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요. 통일이 되기 전에 공기업 민간화가 진행된다면 그것도 통일 후 가장 돈이 되는 부분의 독점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돈 되는 것은 미리 선점해 놓자는 것이겠죠. 독일통일 후에도 10년간 많은 혼란과 경제 후퇴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독일 통일 후 10년이란 책을 한국이 통일되면 독일의 경제 발전 예를 따르겠구나 하는 생각에 남들보다 한발 앞서 행동하고자 책만 사놓고 그 책 문장 문장의 어려움에 읽어보지도 못하고 아직도 책장에 꽂혀만 있습니다.ㅋㅋㅋ 국제 유태자본에 깽판을 놓고 싶어도 깽판 놓을 깡다구나 옆구리라도 찔러댈 막대기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점점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중산층이 없어지고 부가 한곳으로 몰린다는 것이 그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먹고 사는 일에만 치중하게 하여 순한 양들을 만들어 놓는 것 같은... 대기업이나 국제유태자본에 대항하기에는 미미하겠지만 그래도 개미군단의 힘이랄까 이곳 블로그에서부터라도 시작한다면 깽판 놓을 돗자리나 옆구리 찌를 꼬챙이 정도는 마련할 수 있겠지요. 당연히 통일이 되면 북한의 부동산도 오를 테고 그 밖의 많은 나라의 투기자본들이 들이 닥칠 텐데 그곳에서 우리 자본의 밥그릇이라도 지키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뺏기고 싶지요. 이곳 블러그에 글 올리기엔 전 너무 내공도 짧고 지식도 짧아 어떤 때는 글 올리기도 부끄럽습니다. 샤를다르님이나 너무쉬워 그 밖의 다른 님들이 올리시는 국제 정세나 정치 돌아가는 애기들은 확실히 이해가 가지 않지만, 또 그님들의 지식에 부럽기도 하고 그것에 비하면 난 뭔가 하는 자괴감도 들기도 하지만, 또 제가 올린 질문들이 너무 세속적이라 이런 글들을 올려도 되나 싶지만, 그래도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이 솔직히 듣고 싶은 질문이 경제적인 질문이라 용기를 내어 올려봅니다. 인드라님 블로그에 들어와서 생긴 고민 한 가지 더.... 이상과 현실의 갭이 점점 커져가기에 힘들기만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주식이나 환율 그밖의 돈되는 정보가 알고 싶고 이상적으로는 그것에 초월하여 그들 뜻대로 되지 않기 위해서 많이 알고 많이 생각하고 대응하는 그런 기본을 세우고 싶고, 그러면서도 세속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먹고사는 문제에 걱정하는 나에 대해 실망도 해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들락날락 거리고 그 위에 지식이 짧아 기초적인 질문조차 무식이 보일까봐 올리지 못하는 님도 있으리라 봅니다.

   

INDRA:

모야모얌님, pladinhq님, 마귀할멈님 글 감사드린다.

   

왜 우리는 경제, 혹은 경제학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하고 싶어졌을까. 두 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하나는 원초적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서, 돈 벌고 싶어서다. 다른 하나는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알고 싶어서다. 해서, 전자에 관한 것을 왕회장경제학이라 하고, 후자에 관한 것을 구라경제학이라고 하자. 이 둘은 궁극에서야 만나겠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서, 이 둘을 간략히 소개한다. 첫째, 왕회장경제학이란 뭐냐. 정주영을 왕회장이라고 한다. 나는 한반도에서 누가 뭐라 해도 정치는 김일성, 경제는 정주영, 종교는 문선명을 제일로 친다. 순위야 물론 언제든 변동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내가 주사파라거나 친북이어서 김일성을 최고로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아는 이들은 다 알 것이다. 그처럼 정주영이나 문선명을 존경해서 경제는 정주영이니, 종교는 문선명이니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바라보는 영향력 면에서 우선으로 보는 게다. 가령 파워엘리트 순위를 매기면 김일성, 김정일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과 같다.

   

해서, 왕회장경제학이다. 그런데 정주영이 경제학 공부를 열심히 해서 왕회장이 된 게 아니다. 그저 자기 자신에 충실했을 뿐이다. 그리고 왕회장경제학에는 왕회장 이야기가 정작 없다. 그저 왕회장이란 상징적인 용어일 뿐이다. 우리 주변에는 왕회장처럼 돈 냄새를 기막히게 잘 맡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영화 '빠삐용'에서 보듯 언제 석방될 지도 모르는데 감방에서조차 장사를 하는 이들이 있다. 왕회장경제학은 바로 이런 이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다. 그런데 왕회장경제학에는 일반론이 없다. 왜냐하면 각자 돈을 버는 방식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왕회장경제학을 안다고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버는 방법'이란 수만 가지 책에서 유일하게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저자는 책을 내어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며, 독자는 책을 사서 읽고도 돈을 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왕회장경제학은 결코 존재할 수 없는 학문일까. 그렇지 않다. 일단 돈을 버는 이들은 타고난 능력이 있는 이들이다. 그런데 이것은 유전되는 성향이 아니다. 해서, 부자라고 언제까지 부자가 아닌 게다. 그렇다면 여기에 힌트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태인들이 근대 들어서서 돈을 많이 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는 어떤 정신적 유산이 있기 때문으로 본다. 나는 그것을 탈무드라고 본다. 탈무드에는 수없이 많은 사례가 있으며, 그 교훈이 같은 내용이더라도 읽을 때마다 그때그때마다 다르게 읽힌다. 또한 읽은 사람이 받아들이는 데에 따라 또 다르게 읽힐 것이다. 나는 이것이 왕회장경제학이라고 본다. 언뜻 보면 모순적이어도 지나고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수 있는 비결이 탈무드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내가 만난 '탈무드'에 대한 결론은 간단하다. 내 몸에 맞는 철학을 하고, 내 몸에 적당한 정치를 하고, 내 몸 하나 지탱할 수 있는 경제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주식시장에서 전문가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매매기법을 개발해서 매매하라고 말이다. 누구 말대로 해봐야 누구만 돈을 벌 뿐이다. 자기 말대로 해야 돈을 번다. 자기 몸에 맞게 해야 크건, 작건 돈을 번다. 해서, 왕회장경제학이다. 왜 탈무드경제학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탈무드경제학하면 일반적이라는 오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왕회장경제학이라고 해야 특수하게 보이고, 촌스럽게 보이고, 웃기네 하고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조하지만, 왕회장경제학에는 정답이 없다. 모든 것은 그때그때 다르다. 해서, 부자인 아버지가 성공한 대로, 혹은 아버지가 말한 대로 아들이 따라 해도 실패하는 것이 왕회장경제학이다.

   

그렇다면 왕회장 경제학을 실천하는 방안은 무엇일까. 몸으로 부딪치는 게다. 주식을 한다고 하면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주식시장에 도전하는 게다. 단, 조건이 있다. 자신에게 부담이 안 되는 액수 한도가 있을 것이다. 이 기준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가 하면, 지갑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그 안에 든 액수가 얼마 이하일 때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기는가가 액수 한도액이다. 만 원이든, 십만 원이든, 백만 원이든... 이 액수 한도가 정해졌다면, 그 액수 한도보다 1%~5% 정도 더 투자해라. 왜냐하면 왕회장경제학에서는 모든 행위를 도박 행위와 같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상 투자해서는 안 된다. 밑천이 털리면 안 되기 때문에. 다음으로 주식을 할 때 그 누구 말도 믿지 말고, 오직 자신의 감만 믿어라.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멈춰라. 생각을 멈추고 감정대로 해라. 시험 볼 때 사지선다형에서 찍을 때를 떠올려라. 그때 제 일감으로 다가오는 것이 설령 말이 안 된다고 나중에 여기더라도 그것을 정답으로 알고 덤벼라. 찍고 나서 절대 후회하지 마라. 수정하지 마라. 어차피 찍은 것에 불과하다.

   

해서, 돈을 따면 다행이다. 반면 돈을 잃었다면 반성해야 한다. 이성적이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몸이 가는 대로 행했으면 돈을 벌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혹 이성이다, 합리성이다, 이딴 것에 홀려서 투자를 망쳤는가 살펴보아야 한다. 펀드매니저와 침팬지가 함께 주식투자하면 성공률이 누가 더 높을까. 이 실험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침팬지이니까 성공률이 높은 것이다. 인간은 성공률이 낮다. 초보가 돈을 번다. 그러나 조금 안다고 여기는 순간부터 운전 일 년 정도한 운전사처럼 매번 돈 꼴아 박는다. 왕회장경제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강조한다. 오직 자신의 길로만 가라. 아버지도, 어머니도, 자식에게도 결코 물려줄 수가 없는 자신의 길로만 가야 한다. 주식 투자 등에서 손실을 본 것은 그대가 몰라서 손실을 본 것이 아니다. 자신을 믿지 않았기에 잃은 것이다. 하여 진정한 자신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아트만이든, 무아이든... 하여, 고독해지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이다. 야성을 길러야 한다. 광야에서, 사막에서,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살아남는 법을 깨쳐야 한다.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다. 오직 자신이 해내야 할 뿐.

   

정리하면, 왕회장경제학의 참고문헌은 딱 한 권뿐이다. 탈무드. 조건은 국제유태자본이 멸망하기 전까지다. 멸망하면 탈무드는 다른 참고서로 바꾸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을 멸망시킨 세력이 참고하는 책으로 말이다. 다른 책들은 다 필요 없다. 헛것이다. 읽어봐야 눈만 아프다.

   

둘째로 구라경제학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자 할 때 필요한 것이 구라경제학이다. 해서, 구라경제학을 진정으로 알면 돈을 번다는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의 진정한 경제학자들은 대부분 가난했다. 물론 현실을 즐겼지만 말이다. 돈도 벌고, 구라경제학도 펼칠 줄 알면 그건 사기꾼이다. 왜냐? 고전경제학의 대부, 아담 스미스 주장이 뭐냐. 아무리 이기적인 경제활동을 해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서 결과적으로 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주장을 하지 않느냐. 그처럼 신자유주의건, 오스트리아 학파이건, 맑스주의 학파이건, 무엇이건 경제학의 출발은 모든 사람이 다 잘 사는 경제적 모색이다. 

   

그러므로 신성하게 도박하는 장소에서 구라경제학 펼치는 놈들은 사기꾼이 아닌가 일단 의심해야 한다. 환율, 선물옵션, 주식, 부동산, 제조업, 서비스 시장 등 모든 시장 현장에서 구라경제학을 펼치면 사기라고 보아야 한다. 구라경제학은 현실과 맞지 않을수록 평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 모든 예측이 완벽히 빗나가야 진정한 구라경제학이다. 그러나 일부분 맞다면, 그것은 현실과 타협하고, 이성적이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일 뿐이다. 해서, 오히려 예측이 맞은 것을 스스로 안타까워하면서 반성해야 한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는 맑스가 공황 예측에 기뻐 날뛰는 대목을 심히 불쌍하게 보는 편이다. 다른 한편, 맑스도 나처럼 속물이었구나, 해서 작은 위안이 되기도 한다^!^

   

이쯤해서 눈치를 채었을 것이다. 구라경제학이란 한마디로 라퓨타다. 구름 위의 성을 짓는 것이다. 유토피아다. 현실에서, 혹은 지상에서 어디에서든 찾을 수도 없고, 미래에도 건설할 수 없는 경제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오해한다. 구라경제학이 현실과 일치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아니다. 크게 오해하고 있다. 베블렌이나 케인즈나 미제스나 갤브레이드나 하이에크나 프리드만이나 루카스나 스티글리츠, 헨리 조지, 가이스너, 제프리 삭스, 서머스 그리고 장하준에게 자신의 양심을 걸고 누가 가장 구라경제학의 권위자냐 묻고 싶다. 나는 그들이 99% 다음과 같이 답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맑스다.

   

해서, 구라경제학의 힘은 무엇인가. 비판에 있다. 결코 실현에 있는 것이 아니다. 구라경제학에 있어서 가령 맑스로 돈을 벌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모욕이라고 여겨야 한다. 그보다는 맑스 때문에 전 재산을 날렸다, 라는 식이 되어야 그는 진정한 맑스 경제학의 후예, 구라경제학을 추구했던 모범생으로 추앙받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물옵션 토론방에서 공자왈 맹자왈 맑스왈 하는 넘이야말로 가장 한심한 놈이 아닐 수 없다. 신성한 도박판에서 구라를 펼치면 그 죄는 삼대를 멸족해도 갚을 길이 없는 것이다.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은가. 그것은 현실과 이상의 변증법적인 관계다. 해서, 세상은 가장 현실적인 인간과 가장 이상적인 인간에 가까운 족속들만 살아남게 만드는 시스템인 게다. 실제로 우리가 기억하는 인물들이란 둘 중 하나다^^!

   

해서, 구라경제학의 최고봉은 맑스경제학이다. 맑스경제학에서 노동가치론이 문제가 많다느니, 현실에 부적합하다드니 아무리 말해도 왜 맑스경제학이 구라경제학의 으뜸인가. 이는 성경과 같다. 성경이 성경인 것은 현실에서 맞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성경인 게다. 현실에서 하나라도 일치하는 대목이 있다면, 그 대목은 성경에서 성경 기자가 자신의 의지를 담은 것이므로 무시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라경제학의 일등은 변함이 없는가. 아니다. 맑스 경제학보다 혹은 자본론보다 더 대중적으로 읽히지도 않으면서 모든 구라경제학자들 가슴을 파고들게 한다면 맑스 경제학은 언제든지 폐기될 수밖에 없다. 맑스경제학이 영원하다는 것은 인류의 수치인 게다. 인류는 발전할 것이다. 언젠가는 맑스경제학을 지상으로 끌어내릴 것이 분명하다." 

국제유태자본: 왕회장경제학과 구라경제학 국유본론 2009

2009/01/12 02:2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281262

   

   

   

   

"마귀할멈:

이웃수가 많아지면서 정치 경제 종교 그 위에 연애사까지 거론되는군요. ㅋㅋㅋㅋ 외국에 살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환율이 떨어질 것이란 말을 믿고 필요한 큰돈을 못 뽑고 미루고 있는데 아직도 환율이 혼돈속이니 마지막 발악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저도 느긋하게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입장이라 답답하기도 합니다. 1100원대까지 떨어지면 좋겠지만 2월 달에 다시 주가가 바닥을 친다면 환율도 그만큼 오르겠지요. 아니면 자통법 이후에 떨어질까요? 저희 신랑에게도 인드라님의 글을 읽게 하고 싶습니다만, 워낙에 책하고 담을 쌓고 신문, TV만 의지하고 읽는 사람이라 쉽지가 않네요. 또 읽어 가기 쉬운 사이트도 아니지만요. 인드라님 사이트는 읽는 독자들을 공부하게 만드는 사이트라 그런 마음가짐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수박 겉핧기나 돼지 목에 진주, 뭐 이런 것이겠네요. 솔직히 저도 많이 어려워하고요. 그래도 나름 한 집안의 가장이고 또 똑똑하다고 생각한 이었는데 글쎄 자통법이 뭔지도 모르더라고요. 하긴 저도 이 사이트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같은 입장이었지만서도... 많은 한국의 가장들도 저희 신랑과 같은 입장이라 봅니다. 눈뜬 장님이지요. 하루빨리 눈을 떠 많은 경제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현명한 개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나마 저희 집은 불행 중 다행인 것이 신랑이 제 말은 긍정적으로 들어준다는 것이죠.^^ 처음오시는 분이나 국제 유태자본론에 대한 지식이 없어 생쑈한 분을 위한 추천 도서나 참고 도서의 메뉴도 추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위에 정리된 문서는 처음 오시는 분들이 필독하도록 하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새로운 이웃들이 추가될 때마다 항상 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것 같아서요.... 지금 시온의 칙훈서를 읽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영리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100년 전에 체계화되어 책으로 나왔다니 실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이런 교육과 사상으로 세대에서 세대로 어렸을 때부터 이런 선민사상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그들에게 인간의 존엄이나 자유는 한낱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불과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뇌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 들어오고 나서 지금은 뭐든지 보는 그대로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던지 아니면 방관자처럼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위에 고민도 많이 생겼구요. 인드라님의 고민이 이웃들에게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INDRA:

글 감사드린다. 요즘과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책을 잡고 있기에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듯도 싶다. 그렇다고 해도 알 것은 알아야 한다면 방법이 없을까. 있다. 삼박자로 설명한다.

   

하나, 이데올로기 시대가 책이라면, 이마골로기(Imagology: image+ideology의 합성어) 시대는 신문이다. 해서, 경제 신문만 정기 구독하더라도 웬만한 것은 알게 된다.

   

열독률이 인터넷 기사이든, 무엇이든 읽은 이들 비율이라 한다면, 구독률이란 돈을 내고 신문을 읽는 이들 비율을 말한다. 다음은 한국 갤럽이 2005년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24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신문 구독률이다. 조선 31.5%, 중앙 25.9%, 동아 23.3%, 한겨레 4.7%, 매일경제 4.6% 등. 상기한 수치는 신문을 구독하는 이들 중 신문별 점유율이 기준이다.

   

해서,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이들 57% 정도를 포함한 절대 구독률은 다음과 같다. 조선 13.6, 중앙 11.1, 동아 10.0, 한겨레 2.0, 매일경제 2.0, 부산 1.8, 한국 1.4, 국민 1.3, 경향 1.0 그리고 한국경제 0.9.

   

2008년 조사에 따르면, 구독률이 조선 24.8%, 중앙 18.6%, 동아 18.0%, 한국 7.2%, 경향 5.8%, 한겨레 3.7% 등이다. 2007년에 신문 구독률이 60%에서 39%로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의 조중동 프레임 약화를 위한 지하철 무료신문 영향 압박도 한 몫을 했겠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포털 역할이 컸을 것이다. 해서, 39% 기준 절대 구독률로 보자면, 조선 9.7%, 중앙 7.3%, 동아 7.0%, 경향 2.3%, 한겨레 1.4%이다.

   

이 수치는 인드라가 정당 지지율을 산정하는데 참고하는 삼대 자료 중 하나이다. 인드라가 정당 지지율을 계산하는데 참고하는 자료는 역대 선거에서의 정당 지지율 및 인물 지지율, 그리고 언론 시청율과 구독률, 마지막으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 이 세 가지다. 이를 통해 용산참사로 한나라당 29, 친일민주당 5,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5, 기타 3에서 한나라당 30, 친일민주당 6, 자유선진당 5, 민주노동당 3, 기타 3으로 분석한다.

   

이런 까닭에 인드라의 분석은 특정 사건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지난 미국 대선 여론조사를 보면, 한국 여론조사와 달리 오바마 대 매케인 지지율 변화가 한국에 비해 거의 없는 편이다. 해서, 인드라는 변동이 지나치게 많은 한국 여론조사에 비판적이다. 인드라가 보기에, 기존 여론조사는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한 지역구도 분할에 따라 원적 기준 한나라당 35 : 친일민주당 25 : 자유선진당 10에 기초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지난 대선 때 수도권 일부 호남향우회가 이명박 지지를 선언하는 데서 보듯 삼십년간 고착시켜온 지역구도가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고, 경제난을 맞이하여 근본에서부터 허물어지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친일민주당의 핵심 지지지역인 광주에서조차 친일민주당 지지도가 한 자리수에 머물고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등장할 정도다. 인터넷에서야 유달리 지역감정주의자들이 득세하는 듯하지만, 이들은 개소문닷컴에서 보듯 목소리가 큰 1% 정도의 특수한 네티즌일 뿐이다. 언론이 미네르바처럼 이들에 대해 과민하게 조명해서 문제일 뿐, 이들이 나머지 네티즌을 대변하는 모집단이라 볼 수 없다. 젊은이들이라고 다른 것이 아니다.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젊은 층도 많았다는 점이 이를 시사한다. 해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친일민주당이란 표현이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명박과 한나라당 비판으로 친일민주당이 반사이익을 누려야 하는데, 돌아선 대부분이 한나라당은 물론 친일민주당에게도 등을 돌려 무당파로 나아가니 이들이 그놈이 그놈이다,며 아예 선거 참여를 거부하니 애를 태울 수밖에 없는 게다.

   

해서, 이러한 분석을 기초로 인터넷 여론 동향을 분석할 수 있다. 현재 대체로 인터넷에서의 한나라당 지지 견해는 곱하기 2를 하면 되고, 친일민주당 지지 견해는 나누기 4 정도를 하면 된다. 즉, 인터넷에서 친일민주당 지지율이 한나라당 지지율보다 최소 8배 이상이어야 함을 의미한다. 지난 대선 때 인터넷에서 노무현이 압도적이었음에도 실제 선거 결과는 엇비슷했다. 또한 다음 아고라에서 정동영, 문국현 대통령 운운할 때, 실제 드러난 정동영, 문국현 지지율이 이명박에 비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 네이버가 홈 개편을 하여 해당 언론사로 직접 클릭하는 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조중동에 클릭하는 네티즌이 매우 많다는 풍문이다.

   

경제신문은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외에도 여러 신문들이 있다. 경제지도 정치적 색채가 있어서 정권 따라 구독율이 변화하기에 향후 매경과 한경의 구독률 경쟁이 관심거리다. 그러나 이들 경제지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경제지들 절대 구독률이 모두 합하여 10% 정도는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국민 의사를 바탕으로 한 경제정책 논의가 제대로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과 같다면 경제 정책 논의란 허구적일 가능성이 크다. 세계 상위 10대 국가들이 대부분 OECD 국가들인데 이들 신문 구독률이 매우 높다. 이런 데에는 경제지의 역할도 한몫을 하는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세계 상위 10대 국가의 신문 구독율

http://sshong.com/1013

   

일본인 10명 중 9명이 매일 신문을 읽는다

http://koh123.egloos.com/4642334

   

둘, 게다가 인터넷도 있기에 경제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관련 용어를 검색해서 읽으면 큰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는 포털 네이버가 지식IN을 주도하여 검색 기능 면에서 포털업계 1위로 나갈 수 있었다. 해서, 국내 자료는 네이버, 해외 자료는 구글을 통해서 검색하면 필요한 것 상당 부분을 획득할 수 있다.

   

네이버 61.5%, 다음 14.3%

http://www.gija.info/4413

   

아울러 팍스넷과 같은 경제 관련 사이트, 통계와 관련한 사이트 몇 개 정도만 즐겨찾기를 해두고 수시로 출입한다면 누구나 미네르바 정도의 지식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몇 년간 하면 상경대학 학부 나온 수준과 비교하여 뒤떨어짐이 없을 것이며, 오 년 이상을 하게 되면, 학부 수준 이상의 전문가 수준과 비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전문가라 해도 자신의 전문분야 외에는 다른 이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셋, 예까지 이르게 되면, 누가 어떤 책을 추천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어떤 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어떤 책을 사서 읽어도, 경제학 원론 등 가장 기초적인 책을 읽어도 깨달음이 있고, 발전이 있다. 그러나 다른 이가 추천한 책을 읽으면 자신이 절실히 원해서 읽은 책이 아니고, 구입한 책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목표가 불분명하다. 해서, 다 읽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이해하지도 못 한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독자적인 영역이 구축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남의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10년간 한국 출판시장 규모(추정액)

http://blog.naver.com/hyumba2?Redirect=Log&logNo=140023139030

   

인드라는 지난 오년간 국민 지적 수준이 낮아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지난 오년간의 우민화 정책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신문도, 책도 잘 읽지 않으니 문제가 크다. 인터넷이 있다지만, 인터넷에서도 보면, 긴 글을 읽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 페이지짜리 정도만을 접하니 앞으로도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단적으로 모두가 미네르바를 운운하지만, 정작 미네르바 글을 모두 읽은 이들은 전 국민 중 극소수일 것이다. 즉, 모두가 미네르바를 언급하는데 정작 미네르바를 모른다는 게다. 그처럼 그때그때 황우석이다, 뭐다 하며, 언론을 타지만, 전 국민 중 사태를 제대로 아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이러한 국민 우민화 현상에 대해서는 노무현 정권에게 큰 책임을 물어야 하겠지만, 시온의정서에서 보듯 노무현 정권 배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있고, 그들의 치밀한 기획이라면, 국제유태자본에게 근본적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시민이 신문과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인터넷을 하더라도 긴 글 읽기를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마귀할멈:

시온의 칙훈서 다 읽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느낀 점은 이미 갈 데까지 갔구나 하는 점입니다. 그들이 이 책을 발간한데에는 너희들이 아무리 몸부림을 해봤자 부처님 손바닥이다, 라는 뜻으로 의도적이던 비의도적이든 공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책을 읽자니 95%의 사람들처럼 걍 그냥 가자, 이대로 살자 하는 유혹도 들기도 하고, 이 사실을 알아봤자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도 듭니다. 간략하게 이 책의 내용을 주위사람들 한테 설명해봤자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그런 책을 유대인들이 출판하게 그냥 두었겠는가 하는 반응입니다. 그들의 책안에 있던 맞불작전이 제대로 먹히는 장면입니다.ㅋㅋㅋ 그 책을 읽고 있자니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대목들이 생각나더군요. 조직적으로 또 신비적으로 잘 뭉치는 이들을 상대로 각 나라별로 또 인간의 탐심을 배제하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아니면 물 흐르듯 이대로 흘러가야 할 것인가. 세계정부가 들어선 후 내부적으로 붕괴되기만을 먼 후손의 일로 생각하고 기다려야 될 것인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김진명씨의 소설처럼 국제 유태자본의 음모에 대한 대박 날 소설을 써서 전국민적으로 경각심을 일깨웠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런 재주가 미흡하고 정보도 부족하니 샤를다르님께서 기획, 주관하여 멋지게 써보는 것은 어떨지... 인세의 몇%라도 인드라님께 후원금으로 입금해 드려도 좋고.... 저는 밥 한 끼도 좋구요...^^ 머리 좋은 영재들, 즉 아이큐가 높은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멘사라는 그룹도 유태자본에 의한 천재들을 조기에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자신의 수하에 일찌감치 두고 자신들의 정체가 표면화 되거나 뛰어나고 특출난 제안이 방안들이 나타날까 두려워 전 세계적으로 관리 감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이거 원, 국제 유태자본론을 접하고 모든 것에 다 의심이 가고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인간을 세뇌해가고 조종해가는 그들을 볼 때, 성경에서 나오는 사탄의 무리들이 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없던 믿음도 생깁니다. 아시아 지역이라도 금본위제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화폐전쟁에서도 위안화와 금, 은으로 만든 화폐의 병행을 주장하던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만이라도 유태자본에 대항해 금본위제로 돌아가 본다면.... 그러기엔 이미 늦은 것일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시온의정서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우선 시온의정서 위서 논쟁을 보자.

   

프리메이슨, 그리고 음모론 2-시온의정서의 허구성

http://cogitum.egloos.com/285654

시온의정서의 유래

http://blog.daum.net/snuec/6759595

Protocols of the Elders of Zion 시온 장로들의 의정서

http://www.rathinker.co.kr/skeptic/protocols.html

일루미나티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6gda&CATEGORYID=195499&dispkind=B2201#ajax_history_home

시온의정서에 대한 언론과 명사들의 평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ystery&no=286834

   

상기한 자료에 따르면, 시온의정서의 기원은 Jagob Venedey가 쓰고, 1850년 Franz Dannicker가 베를린에서 발행하고, '마키아벨리 몽테스키외 그리고 루소'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1864년 프랑스 법률가 모리스 졸리가 모리스 졸리(Maurice Joly)의 "마키아벨리와 몽테스키외의 지옥에서의 대화"에서 나폴레옹 3세에 반대하는 위한 계획을 주장하였다. 이를 헤르만 괴드체가 존 레트클리프(Sir John Retcliffe)라는 가명을 사용한 소설((Biarritz, 1868)에서 유태인을 등장시켜서 유대인 비밀 결사가 세계를 정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1897년 처음에는 사적으로 인쇄되었다가 1905년에 대중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때 러시아 중심인물이 포트르 이바노비치 라츠코프스키와 일리야 치온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세르게이 닐스가 시온의정서를 러시아로 가져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해서, 시온의정서 비판가들은 러시아 비밀경찰의 위서에 불과하다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정작 지금부터다. 인드라는 네 가지 가능성으로 분류하고 있다.

   

첫째, 위서임에도 왜 시온의정서가 끊임없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일까. 이는 일단 '미네르바 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네르바가 쓴 글 중에는 자신이 쓴 글보다는 인터넷 글을 그대로 옮긴 글들이 꽤 있다. 그런데 미네르바는 이에 대해 출처를 따로 쓰지 않았다. 그러한 까닭에 검찰에 구속된 미네르바를 가짜로 여기고, 진짜를 찾는다는 것이다. 가령 그 혐의를 일루미나티에 두기도 한다는 게다. 즉, 위서임을 인정하면서도 위서가 오늘날에도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만큼 현재 드러나지 않은 원본에서 유래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추정인 게다.

   

둘째, '움베르토 에코 효과'일 것이다. 위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었기에,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처럼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다. 즉, 시온의정서가 위서이든, 아니든 상관이 없이 가치가 있다고 보아 시온의정서대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조직이 태동했을 가능성이다. 시온의정서(Protocols of the Learned Elders of Zion)가 최초로 작성된 시점은 대체로 1894년이나 1897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이 결정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진 것은 1903년 제정러시아의 수도 페쩨르스부르그에서 신문에 공포된 이후다. 그런데 300인위원회가 결성된 시점이 1897년이다.

   

셋째, 반대로 국제유태자본이 300인위원회의 결성을 함과 동시에 첫 사업으로 위서인 시온의정서를 만들고, 이를 러시아에 유포시켰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넷째, 마지막으로 오직 반유태주의 세력의 농간의 가능성이겠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하나씩 검토를 해보기로 한다. 인드라는 데리다적 해체에서 힌트를 얻는다. 세상에 시온의정서라는 책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는 지금 알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을까. 아니면 확연히 달라져 있을까. 인드라의 결론은 책 한 권으로 세계사가 바뀌었다, 라고 해도 좋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그만큼 시온의정서가 파괴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상기한 질문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짜르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굳이 시온의정서와 같이 오늘날까지 위력을 발휘하는 문서를 개발한 이유가 짜르에게 있었을까. 적대하는 세력에 대한 과대평가도 적당한 수준이어야지, 시온의정서와 같다면 오히려 역효과만을 가져올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비밀경찰이 시온의정서를 내놓은 배경은 여전히 신비스럽기만 하다.

   

그렇다면 이 파괴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드라는 네 가지 지점을 살펴볼 것이다.

   

하나, 러시아에서 시온의정서가 유포된 시점은 1905년 러시아 혁명 직전이다. 인드라는 시온의정서가 러시아혁명에서 혁명가들에게 고무적인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믿는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1980년대를 운동권으로 살아보았기 때문이다. 당대 1980년대 감옥에 있던 운동권 출신 인드라로서는 큰 변화가 있기를 바랐다. 왜냐하면 넌 이 나라에서 살기는 이제 끝났다, 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때만큼 주체사상이 매력적일 때는 없었다. 감방에 가기 전까지 주체사상이란 인드라에게 황당무계함 그 자체였다. 한마디로 JMS 정명석교처럼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결코 가까이해서는 안 될 해악스러운 히틀러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전두환에게 반대하다 감옥에 있다 보니 김일성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가 되었던 게다. 아울러 당면한 전두환 권력의 힘보다 권능이 큰 기획을 그리워하게 된 것이다. 만일 이때 인드라가 시온의정서를 접했다면 당장 시온주의자가 되었을 것이다. 아마 당대 러시아 혁명가들 주류를 형성하던 유태인 출신 혁명가들도 마찬가지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들은 1905년 혁명에서 실패하고 만다.

   

둘째, 일본에서 시온의정서가 도입된 때는 언제일까. 러일전쟁 때이다. 그런데 이 당시 일본은 전쟁 비용의 절반 이상을 국제유태자본에게서 도움을 받았다는 점이다. 해서, 시온의정서 내용으로 볼 때, 러시아군의 사기보다는 일본군의 사기를 높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과 유태인의 악연이란 특별히 없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정학적 선택으로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셋째, 미국에서 시온의정서가 논의되는 것은 헨리 포드다. 1920년 영역본이 나왔고, 이후 헨리 포드가 주도가 되어 시온의정서를 중심으로 논의를 펼친 것이다. 그런데 이 시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하였고, 이 결과로 일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독일이 패배한 때이다.

   

넷째, 한국에서 시온의정서가 들어온 것은 박정희 정권 때였다.

   

한국사회의 유대인 이미지 변천사 소고

http://fim.or.kr/board/view.php?id=board2&no=338

   

박정희가 쿠테타에 성공하자 가장 먼저 국교 수립을 한 나라가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그런데 당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첩보부 모사드를 장악한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로 알려져 있다. 인드라는 한일 수교가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을 위해 엔블록권으로서의 한국 경제성장을 하기 위한 국제유태자본의 결정임을 주장한 바 있다.

   

네 가지 사례를 통해서 볼 때, 국제유태자본이 '시온의정서'의 역할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온의정서를 접한 이들이 가장 먼저 보이는 반응은 대체로 '체념'이다. 해서, 이들 대부분은 국제유태자본에 저항하기 보다는 타협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마련이다. 이는 각종 동물 실험에서도 입증된 바 있는데, 지나치게 강한 상대와는 싸우기보다 꼬리를 내리고 실리를 택하는 것이 본능적인 선택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시온의정서로 체념하고픈 대상은 누구인가. 95%인가. 아니다. 5%엘리트층이다. 이들은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결정을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들의 이성적인 능력을 살려 지배층이 되는 편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시온의정서로 인해 불필요하게 싸우지 않고서도 상대의 항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버나드 레빈 (Bernard Levin) 은 아마 미국에서 잘 알려진 이름이 아닐 것이다. 퇴폐적인 팝 스타들이나 할리우드에서 최근에 발생한 가십거리와는 달리, 이러한 학자는 대중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미국에서 로마 클럽의 통제 아래 연구하는 수많은 학자들 가운데 레빈은 이란, 필리핀, 남아프리카, 니카라과, 한국을 동요시키는 연구를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특별한 주목을 받을 만하다... 공포 전략에 의해 사기를 떨어뜨리는 주요 기술은 바로 이 전술에 있다. 대상이 된 사람의 시야를 흐르게 하여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덧붙여 모순된 뉴스를 퍼뜨린다. 대상이 된 인간은 엄한 징계 처분과 제대로 인간 대우를 한다는 약속 사이에서 동요하여 흔히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게 된다. 그때 그 사람은 특정한 계획이 목표로 가고 있는지 빗나갔는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명확한 목표로 가지고 그에 따른 위험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가혹한 내적 갈등에 빠져 온몸이 마비된다."

국가 전복의 귀재, 버나드 레빈

http://www.lightearth.net/zboard/zboard.php?id=disclosure&no=87

   

그간 중단되었던 시온의정서가 다시 한국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언제? 바로 외환위기 이후부터이다. 이리유카바 최의 그림자정부부터이다.

   

예서, 우리는 의심을 품지 않으면 안 된다. 화폐전쟁이 유태출판그룹인 랜덤하우스에서 등장하고, 이리유카바 최 책이 베스트셀러 전문 출판사인 해냄에서 나온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시온의정서를 유포시키는 이유를 냉정하게 재검토해야 하는 것이다. 정설만큼이나 음모론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에서 기원한 것이 아닌가 한다는 점을 말이다.

   

그들이 노리고 있는 효과는 무엇일까. 5% 정도로 늘 발생하는 엘리트층의 체념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처리하지 못하는 대목이 있다. 그 5% 정도에서의 1%다. 그들은 자연발생적일 정도로 엘리트층에 대한 반감을 지니고 있는 성향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각계에서 소수파로 활동한다. 즉, 기독교에서는 가장 급진적인 종교 파벌이 이에 해당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그 외 어느 분야이건 괴팍한 이들이 있다. 백 명 중 한 명꼴이다.

   

이들 1%는 종교적으로든, 인종적으로든, 민족적으로든, 지역적으로든, 계급적으로든, 그 무엇이건, 국제유태자본이 마련한 떡밥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으로서의 최대 고민인 게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은 '위선'에 있는데, 1%만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에 본능적일 정도로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현재 이들 1%를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인드라와 같은 돌연변이가 돌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지워야할 존재다. 해서, 진보신당 같은 데서 인드라의 아이피 출입금지를 한 것인지 모른다. 인드라는 한나라당, 친일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제도정당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하지만 그런 까닭에 그들이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게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은 현재 세계를 지배하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완전히 지배하지를 못하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 한 명 손쉽게 암살할 수 있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그보다 인드라를 포함한 세계 1%을 어떻게 통제 하에 둘 것인가가 주요 의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들의 질문은 간략할 것이다.

   

대체 왜 인드라와 같은 족속은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일까. 왜 체념하지 않는 것일까. 왜 자신의 삶을 도외시하는 것일까.."

시온의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2/14 06: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174067

   

   

   

   

   

"마귀할멈:

모르고 살면 편했을 것을

http://cafe.naver.com/ijcapital/733

   

INDRA:

당장 끝장을 보려는 한국인의 수준 높은 문화론을 이해한다. 내일 당장 배송이 되지 못한다면 얼마나 울화통이 터지는가. 그렇다. 알고 보면, 미제, 독일제, 일제 상품도 다 싸구려에서 시작했지만, 그들이 각각 훌륭한 제품을 낳은 것은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 덕분이지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들 제품에 대해 특화시킨 영역이 있었던 것이다. 그 영역을 한국에 적용하면 울화통이요, 화병이다. 그 울화통이요, 화병이 한국을 세계적인 얼리어답터 국가로 이끌었으며, 한국 상품의 혁명을 낳았던 것이다. 왜 근대 한국인은 성격이 급해졌을까. 이는 북한인과 비교해도 알 수 있는 전후 한국인의 특질인 것이다. 이 특성은 전적으로 박정희 정권 때부터 시작한다. 이때부터 한국인의 목표는 단 한 가지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일본국을 추월하는 것. 이는 만화가 이현세의 '활'로 박정희를 미화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는 박정희의 프로젝트라기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의 프로젝트로 보는 것이 인드라 관점이다. 즉, 오늘날 박정희를 친일로 몰아가서 박정희적인 훌륭한 제도를 파괴하고, 그 자리를 신자유주의로 채우려는 시도가 비록 현상적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짓이라고는 해도 본질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듯 박정희 프로젝트의 본질은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짐 로저스가 틀린 말을 한 것이 아니다. 한국 경제성장은 동아시아 미군의 방위비 부담 절감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내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중세시대의 유태인처럼 끝을 알 수 없는 절망감을 끝내 이겨내야 하는 운명의 공동체를 고려할 때인 것이다. 해서, 보다 더 처절하게 좌절해야 한다. 어떤 시도를 하더라도 실패할 것임을 자각할 정도로 나가야 한다. 끊임없이 이러다가 멸족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해야 한다. 당장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오리라 여기는 스위스인보다 더 한 불안감으로, 기후 변동으로 굶어죽은 그린란드인의 고통보다 더 할 정도로, 기근으로 무작정 미국행을 선택한 아일랜드인처럼, 강제로 영국 함대의 노예수병이 된 스코틀랜드인처럼 , 전쟁이란 것조차 몰랐던 순박한 흑인들이 노예선에 실려 아메리카로 온 사연처럼, 고된 노동을 마치고 아편을 문 중국 노동자들처럼, 임진왜란 때 나가사키에 노예로 팔려가 마침내 유럽에 이주한 조선 아이처럼 우리는 인내해야만 한다. 히브리 합창이다. We Shall Overcome이다.

   

http://blog.daum.net/myjoo-1004/7696012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때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여 절망할 것인가. 인드라는 말한다. 그 절망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마저도 거둘 때, 비로소 혁명이 시작한다고 말이다. 인드라는 말한다. 우리가 해내어야 할 당면 목표는 골드슈타인 프로젝트이다. 골드슈타인 프로젝트를 넘어서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우리가 만일 저들이 마련한 어떤 프로젝트에도 흔들림이 없이 무심하다면 그 자체로 역사에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향후 역사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해서, 인드라는 말한다. 절망하는가. 그렇다면 더욱 절망하라. 포기하고 싶은가. 자살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더욱 포기하고, 자살 직전까지 가라. 누군가를 설득하고자 한다면, 누군가보다 압도적인 논리나 더 한 경험이 없지 않고서는 설득하기가 어렵다. 그대의 노력이 헛되다고 여기는가. 아니다. 그대의 노력은 당장 국제유태자본을 무너뜨릴 수가 없으니 헛될 수 있다. 하지만 그대의 노력에 감동받은 후세가 반드시 등장할 것이다. 하여, 그대가 보다 완벽한 준비를 갖출수록 후예들의 실력은 향상될 것이다. 세상에 무너지지 않은 것이란 없다. 언젠가는 무너진다. 세상의 이치다.

   

여유를 되찾자. 그것만으로 세상을 사는 지혜가 된다. 여유롭다면 이제 분석이다. 분석은 자신과 무관한 작업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처절하게 분해시켜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세상이 그대에게 평가한 모든 것을 깨끗이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출발이 시작하는 것이다. 두려울 것이 무엇이 있는가. 지금까지 그대가 인정하지 못했던 것은 새로운 항로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인정하라. 그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자."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국유본론 2009

2009/02/24 07:1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마귀할멈:

아 우짠다~ 3월달에 교전이 일어나믄 또 환율이 뛸 텐데..... 떨어지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이참에 많이 바꿔나야 하는지..... 하필 지금 벌려놓은 게 있어서 투자 안할 수도 없고 계속 투자하자니 환율 땜시 2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아~ 열 받네.. 누구 상 받게 해줄라고 쇼를 하네 쇼를~~~

INDRA: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497

   

그자리에님, 아몰라용님, 별빛달빛님, 마귀할멈님, 월야VS붕어님 글 감사드린다. 중동 문제가 지금 수면 밑에 있다고는 하나, 물밑 진행중인 사안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1&aid=0002533816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만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때가 되면 다시 기어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오바마와 부시의 차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한반도 문제 역시 이번에 화끈하게 터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처럼 맛보기만 슬쩍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본격적으로는 오히려 내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어찌되었든 인드라 시각으로는 상징적으로 오바마 노벨평화상 프로젝트로 보며,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2015년 이내 통일, 중국 분열 등 헬싱키 프로세스와 유사한 동아시아 프로세스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착한마녀:

인드라... 아직은 많은 이들의 선망과 존경의 대상임. 점차로 교세확장과 많은 신자들을 모으기 시작하나 가끔 삑사리 내는 신자나 자신의 지식을 믿고, 겁 없이 덤비는 자들이 출현, 하지만 내공과 지식의 결여 및 통찰력의 미흡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동조를 얻지 못하고 수박 겉만 핥다가 마는 패전을 일삼기만 함. 향후 인드라에 버금가는 통찰력과 비판력을 지닌 인물의 등장이 기대됨.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연구에 목을 매고 자신의 사명으로 알아 열심히 땅 파는 것은 좋은데, 가끔 옆으로 삽질도 하여 많은 신도들의 원망과 걱정을 선동하기도 하는, 인간적인 어리광을 부리기도 함....  별첨부록] 각 셋방주인들에 대한 고찰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은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마저도 수시로 객관화하려고 애를 쓴다. 해서, 과거 닉이 마귀할멈이었다. 학창시절에 불리던 별명이라고 하지만, 이미지가 좋지 않은 이름을 굳이 다시 사용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유력해 보이는 것은 역시 자아 발견이 아닐까 싶다. 진정한 자신을 만나기 위해 그녀는 오늘도 끝없는 방랑의 길을 떠나는 것이다. 과연 그미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존재란...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착한마녀:

"인드라님의 월드 리포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단순한 통찰력 뿐을 높이 사서 그런 것은 아니리라~ 그런 책들이나 인간은 쌔고 쌨다. 통찰력 위에 인간적이기 때문에 끌린 것이다. 고민하고 고뇌하고 슬퍼하고 방황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아~ 저런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나와 같구나 하고 끌린 것이다. 인드라가 다만 논리적이고 논리만을 내세우는 인간이었다면 어떠했을까? 그리고 받쳐진 논리위에 인간 인드라의 경험이 쌓여 더한 깊이를 보이는 거다... 인드라님이 무신론자라고 우리들에게 무신론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는 그일 뿐이다. 신을 믿는 내가 아무리 인드라를 존경한다고 무신론자가 되지 않는다... 95%의 의견이라고 5%의 경험이 무시 되는 것은 슬프다. 경험도 사람에 따라서 취급되고 대접받는 그 중요성이 틀리다고 본다. 즉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의 경험은 중요하고 나 같은 가정주부나 아줌씨의 경험은 뭣 같은 것이다. 인드라님의 꼬장은 인간적인 거고, 나 같은 이의 꼬장은 어린애 같은 독선이 되는 거다. 슬프다. 내가 살아온 인생과 경험이 거부되는 것 같아서....."

제발...... 제발.........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1655

   

INDRA:

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의 깊이 있는 우려는 국유본 카페가 단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인드라는 착한마녀님을 비롯한 내공 충만한 분들이 많이 있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 편이다. 인드라 조직론에 따르면, 갈등이란 불가피하며, 오히려 조직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의 계기를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해서, 초점은 갈등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역발상으로 발전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것인지의 자정 능력인 게다. 게다가 인드라가 통신 경력 이십년 정도 되는 산전수전공중전 경험으로 적극 도울 것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인드라는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대처해나갈 것이다.

   

착한마녀님의 혜안은 이미 국유본 카페에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착한마녀님이 인드라를 존경한다고 하니 인드라는 과분하여 기쁘기가 하늘을 날아갈 듯하다. 착한마녀님이 박학다식하다는 것은 착한마녀님 글을 조금만 읽어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의 장점은 박학다식함에 있지 않다. 착한마녀님의 진정한 능력은 알짜만 골라내는 통찰력에 있다. 그러한 통찰력은 따뜻한 마음에서만 발현된다.

   

인드라가 보기에, 닉을 마귀할멈에서 착한마녀로 바꾼 것은 '달러'라는 책에서 연유한 것이 아닐까 싶다. '달러'에는 나쁜마녀와 착한마녀 비유가 있다. 착한마녀 시나리오란 이익을 취하지만, 그 이익을 고스란히 사회 환원을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착한마녀님이 일상생활에서 정도(正道) 실천에 힘쓰고 있음을 그녀의 글쓰기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인드라님의 꼬장은 인간적인 거고 나 같은 이의 꼬장은 어린애 같은 독선이 되는 거다. 슬프다. 내가 살아온 인생과 경험이 거부되는 것 같아서."

   

그녀는 충분히 불만을 토로할 자격이 있다. 왜 인드라는 되고, 아줌씨는 안 되나? 된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 카페에서 누구보다 착한마녀님 글을 전체공지 글로 모셨다. 최근에도 그렇다. 이것은 인드라만큼, 혹은 그 이상의 내공을 지닌 분이 국유본 카페에서 활약해서 빛내주기를 바라는 인드라의 소망이다. 또한 착한마녀님의 바람이기도 하다.

   

그런데 착한마녀님이 겸손하시다. 전체공지 글로 모셨는데 스스로 글을 내린다. 아직은 국유본 카페에서 인드라 반대파로서 1%로 남는 것이 국유본 카페 발전을 위한 이타적인 판단이라고 여겨서일까^^!

   

인드라는 이런 생각을 한다. '주홍글씨'를 쓴 바 있는 나다니엘 호돈의 '큰  바위 얼굴'이다. 그 큰 바위 얼굴이 자신임에도 스스로 정중하게 사양하는 겸손함이 아닐까. 더 나아가 그 겸손함이 때로는 모처럼 피운 싹이 제대로 자랄 수 있게 누군가는 악역을 담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학부모가 되면 누구나 아는 이치이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주인공 권상우를 위해 무릎을 꿇는 아버지가 나온다. 그 마음 이해하는가?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 모토^^?

   

님의 이런 유쾌상쾌통쾌한 푸념은 생산적이다. 인드라에게 이런 푸념을 한 이가 몇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변정수이다. 근래 변정수는 미디어평론가로서 전 『인물과사상』 편집인, 『당대비평』 편집위원, 서울 디지탈대학교 문예창작학부 초빙교수(출판편집론) 등으로 활약하며, 많은 저서를 내놓고 있다. 해서, 착한마녀님이 앞으로 지금처럼 인드라 주변에서 인드라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보면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될 수도 있는 즐거운 미래가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물론 약속할 수는 없다.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이 아니기에^^! 다만, 인드라가 이러면 우연의 일치일지 몰라도 그 분들 인생에 변화가 오는 듯싶다. 인드라 주변에 있으면 잘 되는 사람 많다. 행복바이러스? 요즘 둘째 륜 별명이 행복 바이러스다. 어린이집 교사들이 륜이 언행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인드라는 착한마녀님과 같은 분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인드라 이웃 중에는 착한마녀님처럼 오프라 윈프라와 같은 분들이 수두룩하다. 단지 국제유태자본과의 인연이 없어서 뜨지 못했을 뿐이다. 후천개벽의 세상에는 여성 논객이 우대받을 수밖에 없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여러분들 중 일부는 국제유태자본의 조직력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있다. 조직이라면 조직에 반발하면서 내부 고발자가 있기 마련이고, 이탈자도 나오고, 그러다가 단명하는 것이 보통인데, 국제유태자본 조직력은 어떤 신비한 능력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인가.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인드라와 착한마녀님은 얼굴을 한 번이라도 본 사이가 아니다. 단지 인터넷에서 서로의 글로 아는 사이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보통이 아니지 않은가. 제 3자가 보면 오해할 수 있을 정도다.

   

음모론을 발동시키면, 인드라와 착한마녀님이 이미 서로 아는 사이였으며, 지금 단지 서로 모르는 척 할 따름이다. 사실 인드라는 서울에 사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 세부에 살고 있다^^??? 착한마녀님이 말하는 남편이란 알고 보니 인드라였다^^! 인드라는 착한마녀님이 써주는 각본대로 쓰는 데에 지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국제유태자본 수뇌부 간에는 눈빛만 봐도 아는 이상으로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신뢰 관계가 있다. 최근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주목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록펠러가의 사람들'을 보면, 수많은 록펠러 가문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록펠러라는 이름으로 살다 보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특별하게 취급하는 것에 못견뎌하는 이들을 만난다. 해서, 수많은 이들이 탈락하고, 제이 록펠러처럼 강한 의지력으로 존 록펠러 4세라는 이름을 획득하는 이가 등장하는 것이다. 의지력이란? 깡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47857

   

제이 록펠러와 같은 천재적인 인물들이 모인 곳이 바로 국제유태자본 수뇌부인 것이다. 하여, 서로에 대해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잘 묘사한 개미사회처럼 서로에게 끊임없이 페로몬을 날리면서 교감하고 있는 조직이 국제유태자본인 게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2009/04/08 2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착한마녀:

"글을 올리고는 싶으나 나도 정리가 안 되는데 올리기도 부담스럽고 또 올리자니 답도 안 나오고 ...... 회원 수는 늘어가는데 방에는 거미줄만 걸리고...... 머리 속이 복잡합니다. 매일 공부는 합니다. 책도 읽습니다. 하지만 정리가 안 됩니다.... 지금은 헤매는 기간입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072

   

INDRA:

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의 내공은 갈수록 정순해진다. 글쓰기는 목마른 자의 신기루이다.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싶어 글을 내놓으면 다시 출발점에 섰다는 것만을 깨닫게 된다. 방황이 멀고 험할수록 끝은 더욱 창창하리라~! "

   

착한마녀:

   

국제유태자본, 미야자키 하야오, 천공의 성 라퓨타 국유본론 2009

2009/04/24 22: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077660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세계에 대한 한편의 논문 같군요. 그의 작품은 1990년에 바람의 나라 나우시카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그때 넘 감동을 받아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태에서도 6번이나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작품이 흥행에 실패했다는 것은 의외이군요. 아마 너무 빨랐지 않았나 쉽네요... 그래도 그의 작품은 다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제 아이들도 좋아하더군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가 아는 여성분들 중 착한마녀님과 같은 지식 편력을 갖춘 분이 몇 분이나 될까 생각해 본다. 인드라 이웃 분들 중에 열손가락 이내가 될 듯싶다. 어머니가 박식하니 아이들이 모두 똑똑할 것이 틀림없다. 대체로 어머니 쪽이 똑똑해야 자식도 머리가 좋은 편이다. 아버지 쪽 지능과는 별 상관이 없다. 해서, 유대인 아해들도 모계를 중시했나? 하여, 이 글을 읽는 총각들에게 머리 좋은 여자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 다 좋으면 좋겠지만, 하늘의 별따기이이니 확률적으로 현실적인 지점을 고려해야 한다. 얼굴과 몸매는 한순간이다. 남는 것은 지능이다. 여자가 머리 좋으면 남자가 실직해도 머리 좋은 여성이 먹여살려주신다^^!"

   

착한마녀:

"블러그와 달리 카페는 많은 이들의 참여와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드라 한사람이 노력한다고 방향이나 색깔이 정해지는 건 아니란 겁니다. 가다보면 길이 나오고 잠깐 헤매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고 하는 겁니다. 지름길을 원하시나요? 그 지름길마저 아십니까?... 딱 까놓고 애기하는 겁니다.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돈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기독교 세력의 자신의 신앙 고백성 발언이나 특정 종교에 대한 글들이 거슬리십니까? 그럼 각각의 종교별로 다 올리십시오. 불교론적인 관점의 글도 좋고 무신론자도 좋고 무당도 좋고 외계문명도 좋고 채널링도 좋습니다. 특정종교를 비판하기보다는 다 올리면 됩니다. 너무 기독교적으로 치우치는 것 같다고 얘기하기보단 다른 종교의 글들도 마니마니 올리면 됩니다. 필요한 정보만 골라보면 됩니다... 모두모두 위선 떨지 말고 솔직하게 돈 많이 법시다. 당신도 나도 그리고 인드라님도 정말 정말 부~자 되십시요!!!" 난 돈벌러 이 카페에 들어왔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INDRA:

착한마녀님이 명쾌하면서도 감히 반론을 펼 수 없는 말씀을 해주셨다. 착한마녀님은 한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나 여성단체를 주도하는 여성 리더의 모습이다. 삶에서 우러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론을 펼친다. 인드라의 부족한 소견으로는 돈을 버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게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회주의자조차도 돈 버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전기통신, 물, 교통시설 등이 사회적인 부인 만큼 특정인의 소유가 되지 않고 만인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시온의정서에 의하면 이러한 사회주의자의 선한 의도를 비웃듯 배후에서 사회주의자 뜻대로 하는 척하며 명의만 만인의 소유로 했다가 실제로는 자신들 손아귀에 넣는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만일 그렇다면 더더욱 더 시민은 돈을 버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기 보다는 돈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이 움켜쥔 사회적 부에 대한 감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모르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찌 알겠는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착한마녀:

국제유태자본 : 마녀드라 월드리포트 09/05/06

http://cafe.naver.com/ijcapital/2494

   

흐흐흐... 저희 신랑도 같은 과입니다. 여기서는 인드라님처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 일부러 제가 무슨 책을 읽는지 주변에 뿌려 놓습니다. 요즘 일고 있는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과 달러, 먼저는 시온의정서와 화폐전쟁.... 슬쩍슬쩍 책의 요점만 얘기합니다. 물론 관심 없어 하죠.... 그러다가 요새는 시대정신을 같이 봅니다. 그동안 주워 들을 게 있는지라, "저거 니가 애기한 거네...." "어? 그래 나 시대정신 첨 보는 건데? 그거 다 책에 써 있어... 책 좀 봐봐" 그렇다고 읽어볼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응이 시원챦습니다. 그걸 보고 현대인은 자극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에 웬만한 자극이 와도 되려 무덤덤해 지는구나 의 결정판을 옆에서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반응이란 "그래서?" 이거나 " 그럼 어쩌라고?" 이기 때문이지요. ㅠ.ㅠ 지금은 울 신랑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인드라님 블로그를 소개해 줬습니다. " 쓰잘데기 없는 세상사에 신경 쓰고 분노하지 말고 당신에게 어울리는, 알맞는 싸이트니 들어가 보라구요..." 마침 주식 투자도 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여기에 들어가면 도움도 많이 받고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구요.... 그 사람이 이곳에 심취하게 될때 제가 굳이 안 떠들어도 그 사람이 제 신랑에게 알아서 교육해 줄 겁니다. 남자란 마누라 말은 안 들어도 남의 말은 잘 들으니까요..... 특히 경제나 국제정세 방면으로는 "니가 뭘 알다구~?" "너는 사회를 잘 몰라~ " 라는 반응으로 대부분의 마누라의 말을 우습게 알기에 씨알머리가 안 먹힙니다. 이대로 두다간 남편과의 한 집안 두 종교 같은 갭이 생기므로 그렇다면 차라리 남편도 같은 물에 같이 발을 담그게 만들어야 집안의 평화가 오겠죠?^^

   

응이:

재미있습니다^^ 

   

INDRA;

착한마녀님, 응이님 말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 부군 되시는 분이 부러울 뿐이다. 안부 전해주시길. 하고, 이미지 넣는 데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는데 님의 말씀이 결정을 한다. 진심으로 고마운 점은 인드라와 같은 글 형식을 해주셔서 인드라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드라 글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한 점에 대해서는 엎드려 절하고 싶을 지경이다. 자신이 쓴 글을 읽으며  객관화한다 해도 한계가 있는데, 그 한계를 넘어서 인드라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다른 분들의 비판에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인드라가 작년부터 반성을 해서인지 마음이 편해졌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것을 하루에 최소한 열 번 정도하면 심신이 좋아진다.

   

지식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 재작년까지는 아니었는데 작년 말부터 심경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해서, 우울한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지고, 주위에 화도 덜 낸다. 아직 이순의 경지는 아니지만, 모든 분들의 말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점차 습관이 되는 것 같다. 한 십 년 뒤면 될 듯하다. 다만 아직 인드라에게 집착이 많아서 덜 된 측면도 많고, 부족한 면도 많다. 차츰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착한마녀님 가정이 늘 평화로우시길. 하시는 일이 대박이 나시길 바란다.

   

인드라가 속독한다지만, 그건 다시 읽을 글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잣대로만 하는 것이다. 최소한 두 번 이상 읽을 글이다, 여기면 책을 사듯이 정독을 한다. 정독하는데 무려 세 시간이 걸렸다. "착한마녀는 개인적으로 덩치님과 같은 선상에 있을 것 같은 인드라보다 나타샤님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인드라는 착한마녀님보다 착한마녀님 부군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진심이다. 다른 분들이 왜 이런 표현을 하시는가, 특히 사비트르님^^!이 왜 그러는가 얼핏 알면서도 몰랐는데 깨닫게 되었다. 진짜 착한마녀님 같은 분이 왜 이제까지 재야에 있는지 모르겠다. 출세할 수 있도록 팍팍 밀어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하고, 착한마녀님은 자신의 성격을 진지한 성격이라고 했다. 허튼 소리 안 하고 입 바른 소리 곧잘 하는... 헌데, 농담을 섞는다고 한다. 착한마녀님이 지금처럼 지나치게 진지하면 재미있고, 역설적으로 희극적이다. 허나, 인드라는 이 글이 다른 글들에 비해 환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진지하기 때문이다. 그보다 인드라도 좋아하고 다른 분들도 좋아하는 글은 돈 벌러 이 카페에 왔다는 그런 글이다. 이런 글 죽었다 깨도 착한마녀님 같은 분만 글을 쓸 수 있다. 비유하자. 사르트르님이나 나오미님, 보통사람님, 참스님은 이런 글 못 쓴다. 그분들이 순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분들은 투자자이기 때문에 맑은 정신으로 투자할지라도 배 밭에서는 갓끈 새로 매지 말고 오이 밭에서 고쳐 신지 말라는 교훈으로 살고 있는 게다. 하지만 답답한 게다. 말하고 싶은 게다. 허나, 말할 수 없다. 이때 착한마녀님이 등장하는 게다. 엑스타시다. 이런 고급 마약이 따로 없다. 황홀하다. 주식투자를 비롯한 어떤 투자도 하지 않을 듯한 착한마녀님이 변호한다? 혁명인 게다.

   

인드라가 훗날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로 이 카페를 만든 것을 후회할 일이 0.001%라도 오게 된다면, 그때에도 인드라는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착한마녀님을 알게 해주었잖아, 그것이면 족하다. 하고, 인드라 글에 댓글 주렁주렁 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보다 문장 두서너 개로 짧게 말해주면 더 빛이 날 터인데 여겼다. 알았다. 그 마음을. 좋은 것을 어쩌랴.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기 때문인 게다.

   

 "나는 왜 이리 평범한가" 착한마녀님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비범하다. 운이 없는 게다. 때를 잘 못 만난 것이다. 인드라는 완벽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드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드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인드라는 님들의 진짜 꿈을 모두 실현시키고 싶다. 인드라는 정거장일 따름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착한마녀:

먼저 인드라님이 쓰신 월간 리포트를 뭐 흠 잡을건 없나 하고 살펴보던 중 ^^) 환율이 1250밑으로 돌파하면 주식은 1500까지 갈 것이고, 1250을 못 넘을 때는 1450선에서 고저를 계속하다 오바마 100일쇼가 끝난 후에 다시 추락 10월경엔 저점... 그리고 다시 살아난다고 하셨네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 잠시 환율이 1250밑으로 내려간지라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주식이 1500정도 가까이 가면 달러좀 바꿔놓을 생각입니다. 다시 폭등에 대비해서요.... 외국에 살다보니 저번 환율폭등 때 하도 데인지라...... 인드라님 예측대로 가면 비상금 바꿔나 좋을 것이고 예측과는 무관하게 더 내려가도 나쁠 건..... 하지만 이대로 환율이 내려가고 주식 시장이 살아난다는 게 영...... 너무 쉽게 가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께름직해서 ....... 이대로 쉽게 살아나게 놔둘 넘들이 아닌데...... 미리 준비 좀 해볼랍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미국에서 국채 물량이 다 소화될 때까지는 달러 약세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나 유럽도 사정이 좋은 것이 아님에도 근래 엔화나 유로화에 대한 오버슈팅 경향이 있다. 역설적으로 이는 한국 수입 환경에는 별 차이가 없으나 수출 환경에는 유리한 상황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국 원화 가치가 달러에 대해 가치가 절상되었으나 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엔화와 유로화도 절상되었음으로 일본이나 유럽 상품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계속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IMF 사태보다는 미국 주정부 파산 쪽을 권고한 인드라 입장에서는 환율 문제와 관련해서는 모순적인 면이 있다고 본다. 이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엔/달러 전망에 대한 오류를 시인한다. 국제유태자본은 여전히 인드라 머리 꼭대기 위에 있으며, 인드라를 유치찬란하게 조롱하고 있음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 모욕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

   

착한마녀님은 당분간 환율에 관해 인드라 전망을 신뢰할 필요가 없다. 인드라 반성하는 뜻에서 보다 열심히 환율 공부해보려고 할 것이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

   

착한마녀:

국제유태자본 : (읽다보니) 마녀드라 월드리포트 09/05/15

http://cafe.naver.com/ijcapital/2673

   

국제유태자본... 착한마녀편..... 문제가 생겼습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667

   

카스레드 없어서 못 먹고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584

   

INDRA:

글 감사드린다. 착한마녀님의 세심한 배려. 이타적인 글쓰기에 감동을 받았다. 인드라가 살면서 누군가의 글에 소름이 돋기는 처음이다. 몇 가지 세부적으로 이견이 있기도 하다. 님의 이 글을 공지 글에 올리지 않는 것에 대해 좀 더 인드라를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인드라, 그처럼 소심한 사람 아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은 수준이 있다. 님은 훌륭한 분이다. 하고, 인드라에게 큰 깨달음을 주셨다. 인드라 월드리포트 문체가 굉장히 권위적임을 알게 해주셨다. 인드라가 훗날 이 카페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착한마녀님을 알게 해주었다는 것 하나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진심으로 고맙다. 인드라가 착한마녀님 생각보다 물질적이지 않다. 개념이 없다. 끝으로 이제 이 방식 더 하면 식상하니 이쯤에서 방향 전환을 모색해주심이 좋겠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착한마녀:

인드라님은 위선 떨지 않아 좋습니다. 언제까지나 솔직해 주십시요.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쯤 되어야 저 글들 다 이해할런지......

   

INDRA:

글 고맙습니다. 좀 더 쉽게 이해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앞으로도 살려면 앞으로 두 배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느는 것이 책임감이다. 솔직함에 대비되는 것은 꿈꾸기이다. 솔직함도 좋지만, 꿈꾸기도 소중하다. 가령 아이에게 "넌, 국유본의 노예가 될 것이야", 라고 말하는 것은 솔직함이다. 허나, 설사 국유본의 노예가 100%일지라도 혹시나 희망이 있을까 싶은 게다. 해서, 아이에게 "힘을 내,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하고 싶다. 중도를 지키는 것인데, 참 어렵다. 인생은 아름다운데..."

아이티 지진 음모론: 차베스(박정희)가 죽고, 룰라(이명박)가 뜬다 국유본론 2010 

2010/01/29 20:4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324465

   

   

"착한마녀:

http://www.youtube.com/watch?v=CnH9uLd_Neg

junodightn 님이 올리신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선보였다는 감시의 눈이란 동영상을 잠깐 보았는데요... 그걸 보면서 떠오른 의문점 하나... 성경의 요한계시록에 뻔히 나오는 짐승의 표니 666표시니 그 물건이 없으면 상업적인 활동을 못하느니 이러한 것들이 다 적용되는 것 같아 기존의 종교계나 기독교에서는 칩을 박으면 안 된다, 말세다, 때가 되었다, 조심하자 라는 분위기로 가는 건 알겠는데, 그럼 국유본이나 아니면 그런 암흑세력들이 왜 이미 알려질 때까지 알려진 그런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르고 진행하고 있을까요? 저라도 일부러 그런 시나리오를 피해서 반감을 안 살 것 같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할 터인데 이건 뭐~ 일부러라도 그런 시나리오대로 따라 하기라도 하듯이 너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게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도 명시되어있듯이 그대로 실행된다면 기독교계의 반발과 거부하는 자들이 나타날 것은 뻔한 문제 일터인데 그것을 노리기라도 하듯이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진행하는 것인지, 아니면 부러 그러는 것인지, 그것들이 성경에서 영감을 받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일부러라도 성경의 예언이 맞아 떨어지게끔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그들이 노림수는 뭘까요?

   

INDRA:

이번 인월리에서 강조한 노예의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생존본능에 따라 억압이 주어져도 순응하는 것이 인간이다. 국유본은 이를 78%로 보지 않았는가 여긴다. 즉, 인간을 78%까지 억압하면 인간은 감당한다는 것이다. 금을 캐던 인디오나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콜리처럼 말이다. 내일 죽더라도 오늘 국유본을 위해 일하다가 죽는 게 인간이라는 것이다. 허나, 그 이상을 억압하면 인간은 반기를 들기 마련이다. 폐쇄카메라를 예로 들어보면 되겠다. 안전을 이유로 여러 곳에 카메라가 설치된다. 또한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 곳곳에서 카메라가 설치된다. 이처럼 안전이라는 당장의 편의성이 미래의 위험성을 상쇄시킨다. 가령 지구는 멸망한다, 라고 하면 사람들은 깜짝 놀란다. 허나, 수억 년 뒤에, 라고 하면 에이~ 나 죽고 난 다음이잖아, 그럼 괜찮아, 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휴대폰을 통한 인간 움직임을 파악하는 기기가 만들어졌다. 걷고, 뛰는 간단한 동작뿐만 아니라 계단을 오른다든가, 청소를 한다든가 하는 것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해서, 이 기술은 궁극적으로 칩을 박고 있지 않아도 궁극적으로 인간 행동 모두를 파악할 수 있는 데까지 나아갈 것이다. 매개과정은 가상게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아주 재미난 가상게임을 개발한 뒤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다. 순식간에 1등 먹고 큰 반향을 일으킨다. 하고, 게임개발회사는 버전업을 시키면서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가상체험을 위해서는 칩을 박으면 더 리얼한 현실을 만나게 된다. 강제가 아니라 선택을 하게 한다. 강요는 없다. 국유본은 강요하지 않는다.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에서처럼 선택하게 한다. 오직 인간 본능만을 상대로 한다. 마트에서도 칩이 사용된다. 이전까지는 분실위험이 있는 카드를 일일이 가지고 다니면서 계산대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했다. 허나, 칩을 도입하면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통과하듯 계산대를 스쳐 통과하기만 해도 계산이 다 된다~! 아이보랴, 집안 일하랴, 시간이 없는 주부들이 선택하게 된다. 강요는 없다. 아이들 유괴사건,이 빈번히 일어난다. 아이들 위치추적 장치는 이미 휴대폰에 탑재되어 있다. 또한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건강검진을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이제 비싼 돈 들여 일 년마다 한 번씩 건강진단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칩만 박으면 로봇 전담 주치의가 지정되어 조금만 건강에 이상이 오면 이메일로 통고가 된다. 어떤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고, 이 음식 먹고, 예방책은 무엇이고, 스트레칭은 하루에 얼마나...

   

이때 필리핀에 사는 한 한인여성은 고민하기 시작한다. 다들 칩 박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나만 무슨 신흥종교에 빠진양 칩 박으면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다, 라고 해서 불편한 생활을 지속한다면? 99명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는데, 그 한인여성만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모두가 노무현이 죽었다고 우는데, 한 사람만 울지 않고 조용히 있다면? 모두가 월드컵에 취했는데, 한 명만 덤덤하다면? 모두가 광우병 소동에 놀라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소고기를 먹는다면? 아프간 샘물교회 사태로 모두들 국유본 방송보고 슬퍼하고 있는데, 한 명만 무심히 바라보고 있다면? 911테러로 모두가 빈 라덴을 비난하는데, 한 명만 빈 라덴이 정말 범인일까 생각한다면? 허나, 다수가 아닌 소수로 내몰린 상황을 인간은 견딜 수가 없다. 인식론적 혼란에 빠져 내가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기게 된다. 이는 사고실험에서 밝혀진 바 있다. 알바생들한테 세모를 보여주고 네모다,하게 한 뒤 그 실험자에게 하면 처음에는 세모다,라고 말하지만, 계속된 질문에는 결국 네모다,라고 하게 된다. 속으로 세모다, 여기게 되지만, 네모라고 말하는 것이 생존에 필요한 인식으로 유전자가 지시하기 때문이다.

   

하고, 이런 인식을 법과 제도로 정하게 되고, 학교교육으로 반복 교육시키면 어떻게 되나? 받아들이게 된다. 제도화되어 세대로 전이가 된다. 하면, 왜 국유본은 이런 비판 보도를 하는 것인가. 이것이 그들의 독특한 78:22이다. 국유본은 이성에 대한 본능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분명 세계에는 편의성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다수지만, 소수는 반발하게 되어 있다. 해서, 국유본은 그 소수에서도 지배적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조지 오웰의 1984에 잘 기술되어 있다. 만일 남한이 싫어 북한을 동경하게 되었는데, 막상 북한에 가니 평양 지도자 역시 국유본의 하수인이었다면? 인월리는 이를 일타삼피로 보고 있다. 국유본이 시온의정서를 유포시킨 것도 일타삼피 목적이 있는 것이다.

   

해서, 감시의 눈이란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 중 약 78%는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본능에 충실하기에 연애문제, 독도문제, 김길태 문제가 더 중요해 보인다. 연애문제는 자신의 사생활이고, 후자는 국유본 언론이 집중보도하기 때문이다. 나머지 22%가 문제인데, 이중 17% 정도는 78%처럼 맹목적이기는 마찬가지이나, 국유본의 훈육으로 맹목성의 방향이 주류와 다른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해서, 이들은 '감시의 눈'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어떤 유불리를 제공하는가만을 따진다. 현재 자신의 처지에서 감시의 눈 프로그램을 긍정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자신의 이해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국유본이 설사 내일 지구멸망을 하더라도 오늘 돈을 벌 것이라는 신조가 있는 이들이 이들을 대표하는 성향일 수 있다. 허나, 이들에게 이는 이성적인 선택이 아니라 본능적인 선택이다.

   

하면, 4%는 어떠한 층인가. 이들은 고학력 고소득 전문직 직종이 많은 층이다. 17% 정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반응하지만, 4%의 사람들은 이성과 본능을 결합시킨다. 4% 사람들은 국유본의 의도를 파악하여 자신의 출세 디딤돌로 삼는다. 아무나 출세하는 것은 아니다. 일제 시대 부자, 군수, 순사가 되는 것도 경쟁이 치열했다.

   

하면, 1%는 누구인가. 이들은 태생적으로 반골인 사람들이다. 인드라 같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어떤 이권을 제시한들 필요가 없는 이들이다.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실은 제 멋대로인 자들이다. 헌데, 국유본이 늘 관심을 지니는 것은 바로 이들 1%이다. 왜냐하면, 국유본을 이끌어온 주체들이 대부분 이들 1%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계를 설계할 능력이 있다. 해서, 그들은 자신들이 신이 되려는 꿈이 있는 것이다. 신이 죽었다면 자신들이 신이 될 것이다, 이런 이들이다. 1950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300인위원회 소속 버트란트 러셀 백작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현재 인드라가 보기에 0.1% 정도, 인류의 0.1% 정도, 어쩌면 그보다 더욱 극소수만이 국유본 기획을 진심으로 반대하고 있다. 그 이외의 세계 리더들 대부분은 내면적으로 국유본 기획을 찬성하고 있다.

   

인드라가 시초에는 국유본 기획에 동참하지 않았다. 허나, 국유본의 끈질긴 설득으로 확율적으로 국유본의 기획에 결국은 포섭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 결정은 우연적으로 결정될 것이다. 허나, 긴 시간을 요할 것이다. 여기에는 국유본 카페 회원들의 참여, 혹은 관찰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예서, 중요한 것은 인드라의 기획 역시 동일성의 원리에 기반한 것이므로 이러한 동일성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적을 설정해야 한다는 난제가 있다. 마치 빅터 로스차일드가 히틀러나 스탈린을 발명하고, 데이비드 록펠러가 후세인이나 김정일, 차베스를 발명하듯이 말이다. 궁극적으로 보면, 인드라 기획이 과연 국유본을 진정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획인가를 인드라 스스로 반문하고는 한다. 아직까지 그런 질문을 인드라에게 던진 이를 만난 일은 없다. 여러분이 생각한 만큼 인드라가 대단한 인물이 아니다. 그처럼 여러분 자신도 스스로를 과신하지 않았으면 싶다.

   

정리하면, 국유본이 비판 기사를 내놓는 것은 세 가지다. 하나, 본능에 대한 확신 때문에 비판 기사를 내보내면 오히려 대다수는 국유본의 막강한 힘에 굴복할 것이다. 둘, 비판자들을 골드스타인 프로젝트에 따라 변별해내어 그들을 관리하기 위함이다. 가령 그림자정부의 이리유카바최나 화폐전쟁의 쑹훙빙이나 시대정신 제작자는 국유본이 심어둔 스파이일 가능성이 있다. 이 책이나 비디오를 국유본 언론이 대대적으로 선전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해서, 이 관점에서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는 국유본 언론이 외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역설적으로 신뢰성이 가장 높다 할 것이다. 셋, 오픈 실험인 것이다. 그들이 확률적으로 예상한 결과와 맞는가를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기획대로 움직이는가. 오차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 돌발 변수가 없는가. 돌발변수에 대한 대처방안이 마련되어 있는가. 이런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함이다.

   

그들이 겉보기에 세계정부를 매우 서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느긋한 할 것이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을 모호하게 보이는 것이 자신들의 권력을 오래도록 유지, 강화하는 비결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국유본이 세계정부를 매우 서두르고 있음에도 일이 엉켜서 잘 안 될 때, 또한 국유본이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게 할 때 국유본을 우습게 보거나, 혹은 국유본 위의 초월적 존재를 상상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는 단 하나다. 국유본이 진정한 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무엇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국유본이 있게 한 이유인 게다. 한편으로 국유본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목표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아는 엘리트주의 성향의 사람들을 국유본에게로 오라고 유혹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국유본은 눈에 보이게 자신들을 채찍질을 한다. 보이는 것이 다라고 여기는 대중주의 성향의 사람들이 국유본을 모르게 하거나, 혹은 알더라도 국유본을 별 것이 아니라고 여기게 만들기 위함이다.

   

하여, 국유본은 78% 정도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22% 정도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대중의 혼란이 극대화된다.

   

이에 대한 인드라 답변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78:22가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해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장담을 할 수 없다. 왜? 인드라 때문이다. 인드라가 저항할 것이다. 세상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누구의 이름으로? 그것이 오늘날 신학의 과제이다. 물론 절대신을 빙자한 인격신들의 놀음이다. 해서, 인드라가 빙자하겠다. 인드라가 등장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너희들 노는 꼴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게다. 인드라 개인은 힘이 없다. 약하다. 톡하면 터질 듯한 그대일 뿐이다. 허나, 인드라가 오늘날 힘을 발휘하고 있다. 왜? 니놈들도 막장을 달린다는 게다.

인드라, 우습게 보지 마라.

   

여차하면, 목숨 걸고 국유본 네 놈들과 동귀어진을 할 운명인 게다."

인드라는 국유본의 78:22 법칙에 자유로운가? 국유본론 2010

2010/03/29 06:46

http://blog.naver.com/miavenus/70083208036

   

   

   

   

"시월리가 인월리에게 묻는다

시바 월드리포트 11/04/17

   

착한마녀:

풋~!! 웃긴다!!................ 군대갔다온 남성을 존경하라고??? 시댁모시는 아줌씨는 한국밖에 없다. 보수적이란; 이기주의적 자기 편한 대로의 방어막을 내세우고 지는 못하면서 마누라한테 시댁에 대한, 자기 가족에 대한 효도를 강요하는 건 닥치고 있으면서 남자 군대 운운하냐? 웃기는 짓이다. 인드라도 어쩔 수 없는 한국 남자다! 그리고 인월리하고 인드라 자신을 동일시하는 거 그만둬라! 헷갈린다. 인드라가 깽판을 치는 건 인간적으로 봐 줄 수 있다. 하지만 인월리랑 인드라를 동일시하는 건 인월리의 가치까지 떨어뜨린다. 인드라는 인드라고 인월리는 인월리다. 인드라를 빌어 쓴 그 무언가(?)의 신기인 거다. 인드라가 말하는 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냉철한 시각과 통찰력과 판단력이 기본인 인월리에 술 취하고 깽판부리는 인드라가 왜 동일시되어야 하는가? 따라가기 힘들다. 갭만 커진다. 국유본론 카페가 악영향을 많이 끼쳤나 보다. 독자의 반응과 지지없는 인월리, 혼자 떠드는 허공없는 메아리다. 이것도 전략이라 말하지 말아다오~

   

시바:

착한마녀님 글에 공감이 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그간 쓸까하다가도 소심해서인지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용기를 내어 써보고자 해요.

   

예전에 착한마녀님이 인드라에게 그랬잖아요. 질이 많이 떨어졌다. 예전 인월리는 깊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좀 아닌 것 같다. 매일같이 술 처먹고 글을 쓰지 말고 진득하게 묵혀서 글 좀 올리라 그랬잖아요. 또, 우리가 관심이 있는 것은 국유본론이다. 인드라가 아니다. 인드라 좀 내세우지 말고 꼭꼭 숨겨라 그랬잖아요. 인드라가 뭐랬나요. 알았다고 하더니 달라진 것 있나요? 없지요. 참내. 하여간 남정네들의 약속이란 늘 공수표죠. 믿을 놈들이 못 됩니다. 살다 보면 어머니 말씀이 늘 맞다니까요. 그래요. 착한마녀님이 언젠가 한 말씀할 줄 알았어요. 아마 저처럼 참다 참다 못 참고 이번에 한 것 같아요. 착한마녀님이 실제로는 어떤 분인지 안 만나봐서 모르겠지만, 글만 봐서는 참 화통한 성격이시잖아요. 그런 착한마녀님이 군대갔다온 남성을 존경하라는 인드라 말에 기가 차지 않을 수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뿐이었다면 착한마녀님이 역정을 내지는 않았겠지요. 그보다는 그간 인드라한테 쌓인 게 많았는데 인드라가 군대 운운하니 더 이상 못 봐주겠다한 셈이지요. 많은 분들이 착한마녀님 말씀에 속 시원하다 하실 것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아자아자~

   

시바 느낌을 정리해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인드라가 왜 저럴까 하고 말이죠.

   

인드라 글을 보면 말이지요. 어느 때는 인드라를 거의 드러내지 않아요. 좋거든요. 그런데, 어느 때는 인드라를 지나치게 많이 드러내요. 착한마녀님처럼 시바도 짜증이 나지요. 왜 이럴까요. 시바가 느낀 바로는요. 인드라가 자기 뜻대로 세상이 흘러가면 인드라를 드러내지 않아요. 하지만, 세상이 자기 뜻대로 가지 않다고 여기면 인드라 자신을 많이 드러냅니다. 이번 글을 보세요. 어느 쪽인가요. 후자입니다. 세상이 인드라 뜻대로 가지 않는다고 여기니까 저렇듯 술 처먹고 글을 쓴 겁니다.

   

착한마녀님이 열 받은 인드라 글을 보세요. 외교 문제 글이잖아요. 그런데 요즘 인드라가 외교 문제에서 초조함을 나타낸다는 것 눈치를 채지 못했나요? 그래요. 예전에는 천황은 아니지만 일왕이라고 해줬어요. 하지만 요즘은 쪽바리왕입니다. 왜 이러겠어요. 알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최근 오바마 정부에서 아태 담당 주요 인사들이 일본통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드라가 불안을 느끼는 주요 원인이라고 봐요. 주한 미국대사도 보세요. 지금은 심은경이잖아요. 한국통입니다. 지난 버시바우는 역대 한국 대사 중 가장 힘센 유대인 대사였어요. 격이 있었던 겁니다. 이런 덕분에 인드라가 신나게 한류프로젝트 운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세요.  인드라가 초조해 합니다.  일본통 주한 미국대사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에 벌벌 떱니다. 그뿐입니까. 성김으로 바뀔 수도 있다니까 차선이라면서 환영하고 있습니다. 성김이 누구입니까. 김대중 납치 자작극할 때 일본대사를 했던 자의 아들이지 않습니까. 역시 일본통인 거죠. 뿐만 아니라 클린턴 방한 소식을 속속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만 보면 인드라나 김정일이나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힐러리 클린턴 할망구가 인드라한테 전화해서 하룻밤 자자고 하면 냉큼 달려갈 분위기네요. 모르지요. 먼저 자자고 열심히 연락하고 있는데, 힐러리 클린턴 할망구가 관심 없다고 하는지 말이지요.

   

인드라는 다시 일본 중심으로 동북아가 재편될까 두려운 것입니다. 그 두려운 마음에서 자신도 모르게 언어폭력, 성 폭력적 언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아시죠. 일본 정치인들이 요즘 미친 소리를 많이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심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그만큼 일본이 정말 망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일본 정치인은 일본 정치인대로 두려움에 떨어 미친 발언을 하고 있고, 인드라는 국유본이 한국을 외면하고 다시 일본을 지지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미친 발언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를 좀 더 나아가볼까요?

   

헨리 키신저는 <미국의 외교정책>에서 "서양은, 현실 세계가 관찰자의 외부에 있으며 지식은 자료를 기록하고 분류하는 것으로 구성된다는 생각에 깊이 몰입해 있다."고 말합니다. 헨리 키신저의 이 발언은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데요. 시바가 이 말을 주목한 것은 이런 발언을 한 배경이 있었던 것입니다. 헨리 키신저는 동서양의 차이를 역사적으로 생산된 사회경제적이고 문화적인 체계의 차이 결과가 아니라 서로 다른 정신 구조의 결과라고 보고 있어요. 헨리 키신저는 말해요. 현재 세계 질서의 불안정성 핵심에는 철학적인 분열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비해 정치적인 분열이란 오히려 사소한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것이 전부일까요. 아닙니다. 헨리 키신저는 서양 정치가, 국유본 정치가들의 현실 조작을 정당화합니다. 어떻게요. 서양이 아닌 비서양 국가들은 서양이 지닌 '경험'을 지니지 못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헨리 키신저의 선택은? 그래요. 한국전쟁이죠. 한국인이 한반도에 만 년간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좌우파 이념으로 아비가 아들을, 아우가 형에게 총을 들이대는 그런 조작을 한 겁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전에는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로 한국인이 변화했던 것입니다. 헨리 키신저 개념으로 보면, 서양인과 유사하게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현실을 조작한 것입니다. 한국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헨리 키신저가 한국 전쟁을 일으킨 건 아닙니다. 헨리 키신저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충복이었으니까요.

   

어떤 분은 의문을 달 수 있어요. 헨리 키신저는 빅터 로스차일드, 오늘날 네오콘부시 계열이니 네오콘부시 견제 발언이냐구요. 그렇지 않아요. 뉴라이트 브레진스키가 말해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를 우리들의 이익에 맞는 방식으로 구성하자고 제안해요. 브레진스키는 말해요. 미국은 세계의 축소판이다. 세계는 공동의 미래, 즉 신세계 질서에 의해 통일된다고 말해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동양에서 마음은 심장입니다. 마음을 가리키는 心 과 情 에는 모두 심장을 뜻하는 心 자가 있습니다. 반면, 서양에서 마음은 뇌입니다. 마음을 뜻하는 '마인드(Mind)' 와 심장을 뜻하는 '하트(Heart)' 가 따로 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세요.

   

http://transartist.tistory.com/115

   

시바는 이 문제를 문명의 충돌로 여기지 않아요. 그보다는 여남의 문제로 보고 싶은 것입니다. 보세요. 여성은 말이지요. 염색체 유전자가 동일해요. XX죠. 태어나면서부터 아무런 갈등이 없어요. 하지만, 남성은 어떤가요. 남성 염색체 유전자는 어떤가요. XY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갈등이 있어요. 남성 수명이 짧은 건 말이지요. 숙명적인 겁니다.

   

동양 철학을 보면, 음양론입니다. 양음론이 아닙니다. 음과 양이 동등하게 취급될 뿐더러 음이 먼저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동양 철학 공통점들이 있어요. 조화론입니다. 자신은 세상의 일부라고 여기고 있어요. 서양에서는 스피노자의 범신론이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한국이나 동양에서는 스피노자 범신론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림을 그려도 여백을 중시합니다. 관계 지향적입니다.

   

반면 서양 철학을 보세요. 처절하게 남성 중심적입니다. 레이디 퍼스트에 속지 마세요. 한국은 성씨나마 보존하는데, 서양은 성씨조차 물려받을 수 없어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요. 조선은 말이지요. 당대 서양보다 훨씬 여남 평등의 사회였어요. 무엇으로 말하냐구요. 당대 귀족사회만 비교하면 됩니다. 중하층이야 동서양이 사회경제적인 면이 지배되었으니까. 간단히 말하면, 동양에서는 말이죠. 여성 쪽 집안도 중시가 되었어요. 음양론이 중시되니 남성 핏줄뿐만 아니라 여성 핏줄 또한 중시되었던 것입니다. 반면, 서양은 어떤가요. 아니지요. 오직 남성 핏줄일 따름이었습니다.

   

여기서 서자론이 등장하는 겁니다. 아세요. 서양에서는 서자론 자체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귀족 작위는 장자상속제였어요. 동양에서는 차남이라도 그다지 차별하지 않았는데, 서양은 차남도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런 마당에 서자론이라면 웃기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요. 바로 그것이 교육입니다. 서양의 주입식 교육이지요. 서양이 여성 탄압 사회였으니까 조선도 여성 탄압 사회였다, 서양보다 더 극심한 여성 탄압 사회였다고 교육을 받은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시바 느낌을 이야기하겠어요. 시바는 하나인 걸 둘이다, 셋이다 하는 걸 참지 못하겠어요. 즐거우면 즐겁고, 슬프면 슬픈 것인데, 이쁘면 이쁘고, 아니면 아닌데, 인드라는 왜 저럴까요. 저건 뭔가 사악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남정네들이란 내 남자만큼은 남정네가 아니라고 여겨도 결국 남정네라는 걸 인드라 역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요?

   

참 우울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시바가 말한 것은 인드라를 지지한 것일까요. 아닙니다. 왜 아닐까요.

   

국제유태자본론 - 인월리 - 인드라 - 김종화 상관관계를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바 느낌은 이래요. 왼쪽으로 갈수록 근래 이념으로 보면 진보좌파적입니다. 반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보수우파적입니다. 현실에 살고 있는 김종화는 보수우파적입니다. 반면 인터넷에 살고 있는 국제유태자본론은 진보좌파적입니다.

   

시바가 보기에 국제유태자본론은 세상에서 가장 앞선 진보좌파 이론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만 생각하면 시바는 밤마다 국제유태자본론과 섹스하는 꿈을 꿉니다. 황홀경입니다. 하지만, 김종화를 생각하면 밥맛 떨어질 것 같습니다. 만나고 싶은 마음이 안 생깁니다. 첫사랑과 같은 것이지요. 상상하는 국제유태자본론과 김종화가 만났을 때, 그 갭을 감당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요. 그 환상을 솔직하게 말하면, 깨고 싶지 않아요. 김종화가 너저분한 놈이란 건 알 것 같아요. 그래도 국제유태자본론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그것이 시바의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인드라는 요즘 인드라 대신 인월리를 내세우는 것일까요. 시바 느낌은 간단해요. 인드라가 사는 게 팍팍해진 거죠. 뭐, 다른 게 있나요. 인간이 진보좌파로 간다는 건 먹고 살기 힘들다는 겁니다. 여유가 있으면 보수우파로 가고요. 그렇지 않나요.

   

요즘 인드라가 자꾸 혁명 운운하는 걸 보세요. 인드라 사는 꼬락서니가 형편없으니까 혁명 운운하고 자빠지고 있는 겁니다. 순수한 분들은 이런 인드라 썰에 녹아나서 혁명이 임박한 것입니까 여기지요. 그래요. 시바도 알아요. 혁명은 없어요. 그게 세상이지요.

   

맑스한테 오늘날 돈으로 국유본이 백억 입금했다 칩시다. 맑스가 자본론 썼겠어요. 안 씁니다. 시바 느낌이 그래요. 국유본이 오늘날 인드라한테 후원금 백억 쏩니다. 인드라가 인월리다, 국제유태자본론이다 씁니까. 입금 확인한 다음 날 분명 인드라는 필리핀 세부로 일 년 짜리 여행갈 놈입니다. 한심한 놈이고, 세속적인 놈입니다.

   

근래 인드라가 부쩍 신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자신의 순결성을 운운하더군요. 시바 느낌은 이래요. 한국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위선적인 인간이 인드라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정치하지 않는다구요. 운동권 말은 절대 믿지 마세요. 시바 느낌이 이래요. 국유본이 앞으로는 운동권 출신을 대통령 안 시켜줄 것 같으니까 인드라가 미리 선수를 쳐서 이제는 운동권이 대접받는 시대는 지났다고 썰을 푼 겁니다. 박근혜나 오세훈이 되면 딱 그림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건 또 다른 문제가 되는 거죠. 김문수는 운동권 계보 중 CA - 사노맹 - 민중당 출신입니다. 인드라와 같은 노선이라는 것입니다. 인드라가 인노맹 운운하는 것, 이것 다 사노맹의 짝퉁인 것 아시죠? 씨바,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인드라가 문화부 장관이 될 수도 있는 불길한 예감인 것입니다.

   

책을 내지 않는다구요. 인드라가 머리를 쓰는 겁니다. 물론 지금은 책 내지 않을 겁니다. 지금 책 내봐야 삼 천부 팔리겠어요? 하지만, 인드라가 주목받는 시대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 이외수처럼 대박이 나는 거죠. 그걸 노리는 겁니다. 인드라가 지금 툴툴거리는 건 국유본이 이외수에게 연락을 주듯 국유본이 인드라한테 연락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외수가 뭐 볼 것 있나요? 아무 것도 없는데, 순전히 국유본 덕에 요즘 잘 나가잖아요. 그런 게 중요합니다. 시바 어머니도 이외수 책을 샀다고 하더군요. 왜냐고 하니까 요즘 이명박 대통령을 용기있게 비판하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하네요. 참내. 시바가 어머니랑 이 문제로 의가 상할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니까요.

   

그래요. 세상은 하나요. 조화롭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죠.

   

그런 면에서 김종화, 인드라, 인월리는 끔찍해요.

   

그래요. 가끔은, 아주 가끔은 김종화, 인드라, 인월리를 이해하기도 해요.

   

내 문제가 아니더라도 여남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여성 편을 들어야겠다고 여기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다름 아닌 인월리죠.

   

딱 거기까지입니다.

   

인월리가 세상의 구원은 아닙니다.

   

여전히 남정네들의 천국 따위를 주절거리는 존재 중 하나일 따름입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혹시나 해서 기대고 있네요.

   

동방신기나 현빈, 배용준, 서태지에게 품는 기대와 무엇이 다를까요.

아, 이 환상만큼은 깨지지 않기를 바래요.

   

정말 깨지면, 시바는 자살하고 싶어요.

   

시월리가 인월리에게 묻는다

   

인드라, 정말 잘 해!

이 병쉰색희야. "

시월리가 인월리에게 묻는다

시바 프로젝트 / 길을걸으면생각난다

2011/04/17 05:26

http://blog.naver.com/miavenus/70107075762

   

   

   

   

인드라는 시바도, 간없는 남자도, 인드라도 아닌 김종화죠. 인드라라는 캐릭터에는 시바와 간없는 남자도 같이 포함되었습니다. 다만, 인드라라는 캐릭터에서 여성적인 면을 특화시킨 것이 시바이구요, 남성적인 면을 특화시킨 것이 간없는 남자입니다. 해서, 인드라에서 여성적인 면과 남성적인 면을 제거하면 머리통이 없는 남자가 됩니다. 인드라가 시바나 간없는남자를 등장시킨 건 '거리두기', '낯설게하기'였는데요. 인드라가 시나리오를 가끔 쓰잖아요. 해서, 내면 의식 흐름을 좀 드러내었는데요. 사람들이 짜증난다고 해서 그만두었습니다 ㅠㅠㅠ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왕과 쪽발아베 씹색희를 731 생체실험처럼 얼려서 망치로 부수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수정) 인드라 VS 응이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4 07:49

http://blog.naver.com/miavenus/70157146447

   

   

   

   

인드라 VS 응이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4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카페를 개설한 건 응이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 인드라가 그간 인터넷/통신 이력이 1990년대 초반부터 하였고, 숱한 소모임, 카페를 경험해서 사실 할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응이님이 하도 진지해서 그만 응하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

'UAE 파병 연장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것이었군, 택시-버스 충돌시키고, 정체가 수상한 상인연합과 대형마트를 충동시켜 여론조작한 이유가? ㅋㅋㅋ 대박 물타기야, 한국군이 중동이든 어디든 일당백 군대이긴 하지, 체첸군과 싸워도 백전백승일 걸? 국유본, 장래에 반쪽발 오키나와독립운동에 한국군 파병을 고려해보자인월리

2012/11/22 18:00

작성자: 인드라(miavenus)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51987076

   

'UAE 파병 연장안' 국회 본회의 통과

| 기사입력 2012-11-22 16:00

   

【서울=뉴시스】서상준 기자 = 올해 말로 끝나는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 아랍에미리트(UAE) 파병 연장안이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국군부대의 UAE 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을 각각 처리했다.

   

이에 따라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는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파병이 연장됐다.

   

올해 말 파병 기한이 만료되는 아크부대는 현재 4진 장병 150여명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UAE에서 150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수주한 이후 UAE의 요청으로 2년간 150여명의 특전사로 구성된 아크부대를 지난해 1월 파병했다.

   

아울러 청해부대는 아덴만 해역을 지나는 국내선박을 인근 해역의 해적으로부터 안전하게 호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회는 이와 함께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연장 및 단계별 철수계획 동의안'도 함께 의결했다.

   

국군부대의 파견 규모는 70명 이내이며, 파견지역은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및 카불소재 한국대사관이다.

   

ssjun@newsis.com

   

응이 : 미디어법 자본시장통합법 생각나네요

   

인드라 : 단일화 쌩쇼만으로는 쪽발철수-병쉰재인 약발이 약해서 버스대란, 마트대란 일으켜서 통과시켰네요.

   

응이 : 언론이나 정치나 싸우는 척 하지만,어떤 사안에 있어 한방향으로 충성을 바치는 지금을 목도하며 국제유태자본론이라 불리는 처세술을 어깨너머로 배워 세상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한국인에게 정치란 별 의미가 없군요."

국제유태자본과 알폰소 6세, 네이버, 브리태니커 사전 : 쪽발 차명계좌 수구꼴통 잔당 쪽발지태놈현파에겐 미래가 없다 국유본론 2012

2012/11/23 09:13

http://blog.naver.com/miavenus/70152029060

      

   

   

"응이:

"인드라월드리포트를 읽어보니 참 좋은 글귀가 있네요. '마음을 비우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 글귀를 보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따스함이 배어나는 실천적인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모두 서로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드라님 의도와는 다른 해석이지만 ^^"

빼꼼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http://cafe.naver.com/ijcapital/1890

   

INDRA:

글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음을 열고 마음을 비우는가. 마음을 비워야 마음이 열리나. 어느 날 무심코 떠오른 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고, 소리를 내어 읽으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해서, 요즘 글쓰기를 할 때, 마음이 흔들리거나 흔들릴 듯싶으면 주문처럼 글을 쓰고 있다. 지금 새끼발가락을 다쳐서 피가 흐르고 있는데 이 주문을 외우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지금 가만히 상처 난 부위를 살펴보고 있을 뿐이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귀도가 아들에게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 그로 인해 아들은 자신의 의지를 넘어서는 혹독한 조건에서도 동심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한 이들은 그들이 정말로 연극을 하고 있었다는 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위직의 독일군이나 미군, 소련군, 그리고 대다수의 영국인과 유태인, 프랑스인은 모두 속고 있었던 것이다. 진실을 아는 것은 오직 소수의 국제유태자본 수뇌부 뿐. 그렇다면, 이런 충격적인 현실에 도대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 것인가. 그렇다. 귀도는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진실을 말한 것이다. 저들은 연극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는 마치 귀도처럼 이웃들에게, 카페 회원들에게 지금 세계 금융위기쇼라는 워게임이 진행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자 이웃 분들, 카페 회원 분들은 극도의 공포 대신에 편안한 마음으로 고단한 현실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네, 숙명인듯 싶습니다. '조직신학(Systematische Theologie)의 별이 되고 싶었다'... Westphalen님의 청춘이 묻어나는군요. 술 한 잔 생각나게 하는 말씀이네요.; Felmel"

   

혹독한 세월 동안 유태인들은 어떻게 시련을 견디었을까. 개신교도들은 종교개혁 당시 모진 박해를 무엇으로 극복하였을까. 우리네 어머니들은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어떻게 또순이, 억척엄마로 살 수 있었을까. 선민론, 예정론, 숙명론이 지니는 효과를 생각한다.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 외부 자극은 동기 유발을 시켜 인간 발달에 보탬이 될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유의지론이 될 것이다. 하면 된다는 생각을 북돋아주기 때문이다. 반면 외부 자극이 인간이 견디기 어려운 정도를 넘어선다면 자유의지론은 오히려 인간 의식을 한없는 무력감으로 인도한다. 자신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하찮은 존재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며, 허무감에 시달려 심하면 자살로 간다. 해서 이런 시기에는 선민론, 예정론, 숙명론이 외부 자극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하게 하여 인간 정신을 후퇴시키는 것을 막아준다. 인드라는 무신론자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적용되는 이론이 다를 수 있다. 다만, 어느 한 쪽을 도그마처럼 여기지 않는다면 우리는 보다 현실에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소리를 내어서 하면 더욱 좋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응이:

1.처음 길을걸으면생각이난다에 방문했다. 일단 글이 길다. 짜증난다. 모르는 말이 많아서 패스. 시대정신 후속 편 비판을 봤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이 양반은 뭐하는 양반인가? 다른 글도 읽어본다. 너무 많다. 이 양반은 대체 뭐하는 양반인가? 백수인가?

   

2.왠지 의심이 간다. 분명히 뭔가가 있다. 그런데 너무나 논리적이다. 내가 밝혀내고 말겠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이 양반의 진실을 파헤치고 말 것이다. 다짐을 하고 읽어도 읽다보면 존경심이 피어오르는 것이다. 싸움에서 진 기분이다. 짜증난다. 그리고 생각해 본다.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인드라를 이용할거라면 보다 유명하고 보다 성공한 언론인을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3.인드라, 경제 주식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첨엔 관심 없어서 패스, 그런데 간혹 경제전망을 써놓는다. 미네르바 놀이 같이 하자. 재미난다. 왠지 멋지다. 신문 뉴스 정부고 해외언론이고 다 별것 아닌 게 된다. 경제공부 하고 싶은 생각이 물씬 난다. 게다가 이 글대로 하면 돈 벌 것 같다. 가끔 어떤 이웃이 직설적으로 전망을 물어보면? 고맙다!^^

   

4.그런데 언제부턴가는 인드라의 소명의식이 느껴진다. 이건 장난이 아닌 것이다. 절절하다. 나는 어쩌면 인드라빠이다. 심각한 인드라빠다. 그런데 일부러 거리를 둔다. 인드라빠가 되면 나로 인해 인드라 품위가 떨어질까 걱정되는 것이다. 인드라의 소명이 있다면 또 그것이 바른 길이라면, 나도 마땅히 걷고 싶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응이님 글처럼 분석적인 글쓰기가 재미있다고 보고 있다. 왜? 분석대로 따라하면 좋은 일이 생길 듯싶어서다. 해서, 이는 우상화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일반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인드라 대신에 응이를 집어넣는다면?

   

응이님은 직관력이 매우 뛰어난 분이다. 사실 지적 학습으로 많이 알고, 모르는 것은 착한마녀님이 지적한 바 있듯 큰 차이가 있지 않다. 게다가 근래 인터넷 환경에서 요구되는 바는 시시콜콜한 지식 자랑이 아니라 '개념'인 게다. 제대로 된 '개념' 하나만 잡으면, 나머지는 줄줄이 사탕이다. 해서, 인터넷에 보면 '개념 글'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박사가 달리 박사인가. 개념 하나 잡아보기 위해 수많은 책들을 섭렵하고, 자료 모으고, 현장으로 뛰어다는 게 아니냐. 반면 개념이 없다면 아무리 엄청난 통계 자료를 넣고, 온갖 좋은 발언을 다 모아놓아도 허접하기 마련인 게다.

   

많은 분들이 인드라는 이 많은 정보를 어디서 구했느냐고 궁금해 한다. 자료 수집과 추론을 통해서 기존의 정보들을 재구성한 것이다. 물론 하루아침에 된 것은 아니다. 매일 매일 절실한 마음으로 방황한 덕분이다. 이십여 년의 독서량이 뒷받침이 되기는 했다. 동시에 인터넷 정보가 큰 힘이 되기도 했다. 지천에 깔린 것이 정보다. 그런데 이 정보들을 연결시키면 더 큰 정보가 됨에도 불구하고 서로 섬처럼 고립되어 아무런 가치가 없는 듯하다. 인드라 글쓰기의 장점 중 하나는 가치가 없는 듯한 정보와 정보를 연결시켜 가치 있는 정보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직관에서 곧바로 개념이 나오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직관에 대한 반성이 개념의 기초가 된다. 개념의 기초라는 것은 아직 개념이 아니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개념이 뭐냐. 인드라가 보는 개념이란 직관의 반성 전 과정이며, 무한 전개가 가능해야 한다. 한계가 없다는 듯이 세계 전 영역으로 거침없이 나아갈 때 개념이라 부를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어느 정도까지는 나아가지만, 이내 제한이 걸려 여기저기 도처에 예외적인 것이 발견된다면 되다만 개념, 아직 개념이기에는 역부족인 직관이라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리하면, 개념이란 직관에 대한 반성이 무한하게 전개되는 과정 그 자체이다.

   

그리고 우리가 자본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므로 개념은 그 개념이 종교적 개념이든, 정치적 개념이든, 경제적 개념이든, 혹은 사회, 문화, 기타 어떤 영역에서 나왔든 오늘날 자본의 시대를 설명할 수 있어야 개념이 될 것이다. 나아가 자본의 시대를 긍정하든, 부정하든 자본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개념이 될 것이다.

   

인드라와 비판적 거리를 둔다 함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물론 이는 자기 자신도 예외 없이 객관적 태도를 지니려고 노력하는 데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태도가 되겠다. 그렇다고 해서, 거리를 두는 것이 인드라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일이다. 거리를 두는 것은 응이님의 품위를 지키기 위함인 것이어야 한다. 인드라는 자기 자신을 믿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데서 긍정의 힘이 발현되어 다른 이들에게까지 희망이 되고 힘이 된다고 본다. 겸손이란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비굴이다. 인드라 봐라, 주눅이 들지 않고 외신이건, 유명 학자건 뭐건 대등하게 놀지 않느냐. 당할 때 당하더라도 유 어 맨? 아 임 맨, 우이 아 더 셈셈. 홧 이즈 셈셈? 유 아 어 풀? 하는 식의 말도 안 되는 콩글리쉬를 쓰면서도 거리낌이 없지 않은가?

   

뉴욕 청과물 시장이든, 아르헨티나 옷 시장이든, 세상에서 가장 지독하게 장사한다는 유태인 상인과 경쟁해서 유일하게 이기는 상인이 한국인 상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루 종일 잠도 거의 안 자고, 먹을 것도 안 먹고, 휴일도 없이 장사하는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음에도 이 정도이니 빽 없이 순수하게 맞붙으면 누가 이길 것인가. 국제유태자본이 한인 맘에게 별 이유 없이 총질할 만큼 경계할만한 일이다. 착한마녀님이 필리핀 이야기하면서 한 이야기를 새겨들어야 한다. 중국인, 일본인의 특징이 과연 그들 본래의 특징일까. 아니다. 유태인 상술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다.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장사하거나 사람을 부리는 것을 보면 하여간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인드라가 볼 때 통일이 되면 친일민주당 따위는 이미 배가 빵빵하게 불러서 야당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 지역차별 운운해봐야 조선시대 이래로 진짜배기로 차별당한 지역이 이북 지역이 아닌가. 게다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치하에서도 마찬가지인 듯싶고^^! 이제는 통일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다. 가혹한 생존 조건은 인간을 단련시킨다. 해서, 기대가 된다. 하루바삐 통일이 되어서 야당다운 야당이 등장했으면 싶은 게다.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독종들이여, 어서 오라! 모오든 허접 쓰레기들이여, 가라! 통일 전도사, 제이 록펠러에게 인드라가 기대가 많다. 오바마한테 노벨평화상을 백번도 더 주고 싶다. 통일만 시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정부 "對아프간 명분. 실질적 지원 추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15059

   

홍정욱이면 정몽준 라인인데, 이명박이 이를 거부? 박근혜가 스탠포드대에 간 것만큼이나 재미있는 현상. 아프간 마약산업이면 국제유태자본의 핵심 사업인데, 이에 대해 배짱을 부리는 듯한 이명박은?

   

419이다. 인드라는 학창시절 419문학상을 받은 일이 있어서 느낌이 늘 새롭다. 국제유태자본은 동아시아 미군 방위비 분담을 위해 한일 수교를 절실히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외교 방면에서는 초일류급인 항일운동가 이승만이 이를 거부하자 국제유태자본은 50년대 중반에 조봉암으로 바꿀 생각을 하며 조봉암에게 영어 과외까지 시켰다가 조봉암 카드를 철회한다. 그러다가 결국 실행한 것이 419였다. 친일민주당으로 정권을 교체하기 위함이었다. 친일민주당에는 친일파 장면 등 쟁쟁한 친일파들이 있었다. 학생이 무슨 힘이 있겠는가. 국제유태자본의 힘일 뿐. 하지만 친일민주당은 정말 무능했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은 친일파 박정희를 호출한다. 박정희는 친일민주당파에 비해 능력이 출중했다. 한국은 얼리어답터 국가. 419는 68혁명의 사회실험이자 예고편이었다.

   

응이:

인드라님, 미국 연방이 구성될 때, 정치 파벌이 공화파와 연방파로 구분된다면 연방파 지도자들은 미국은행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미국사에서 국제유태자본이 처음으로 발붙인 시기를 언제로 보아야 할지요. 식민지 시대로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하는지, 독립전쟁 이후로 보아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후 민주당과 휘그당 사이에서 캔자스-네브래스카 법이 시행되면서 반 네브래스카주의자들이 휘그당내에서 민주당 내에서 떨어져 나와 공화당을 결성했다고 하는데, 남부의 대농장 지주들은 휘그당 성향이 아닌가요? 소농들은 민주당 계열이구요. 공화당은 북동부 산업자본가들 과 공장노동자들 위주라면 민주당은 남부 농업지역이 그 기반이 아닌가 하는데, 굉장히 헛갈립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성향과 지지기반을 어느 선으로 설정해야 할지요. 남부와 북부의 갈등, 노예제의 정치쟁점화, 공화당 창당, 연방파가 타일러대통령 때 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탄 것들을 보면 왠지 국제유태자본이 생각나는데, 혹시 반노예제 운동과 이로 인한 남부와 북부의 대립은  한국에서 설정되었던 지역감정을 떠올리게 하는데  순수하게, 반노예제 운동을 대농장주들과 산업자본가들 사이의 진검승부로 보아야 할지요. 혹, 국제유태자본이 노예제를 부각시키고 양쪽을 전쟁으로 몰아넣었을 가능성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잭슨대통령 시절에 연방파가 미국은행을 세우고 영구부채체제를 위해 애쓴걸 보면 충분히 개입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INDRA:

응이님이 아직도 순수하다는 것을 글에서 느낄 수 있다. 오늘날에야 미국이 대단하지만, 당대의 미국이란 초라했을 뿐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이 왜 북미보다 남미에 보다 주력했겠는가. 로마시대의 아무 짝에도 쓸모없던 야만 영국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이었지만, 여전히 별 볼 일이 없는 땅이 대세였다. 해서, 인드라 관점에서는 영국이 미국 독립을 승인한 것은 동인도회사의 마약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함이지, 다른 이유가 없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인드라 글을 검색하면 된다. 프리메이슨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의 편지 하나로 무슨 중앙은행 운운하는 것은 자가당착의 표본이다. 한마디로 프리메이슨 운운하는 음모론 책은 모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은 현재 인드라가 맥주를 많이 먹고 쓰는 글임을 양해하기 바란다.

   

미국 초기 연방파 대 공화파 대립도 그렇다. 사태를 이념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념적 기초를 보아야 한다. 당대 공화파의 대부, 토머스 제퍼슨이 누구인가. 워싱턴처럼 아편농장을 운영했고, 워싱턴보다는 토지가 작지만, 그래도 수많은 흑인 노예를 거느리고, 가끔은 흑인 여성 노예를 강간하던 자가 바로 토머스 제퍼슨인 게다. 이런 자를 무슨 개소리로 민주주의의 대변인 등으로 운운하더라도 그것은 미국 애들 사정이고, 한국인까지 토머스 제퍼슨이 어떻다고 말하는 것은 한마디로 웃긴 이야기인 게다. 아무리 노무현이 뇌물을 얼마나 처먹었든, 아무리 인드라가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노무현을 여기고 있든 간에 인드라 생각에 토머스 제퍼슨은 노무현만도 못한 자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억울하다고 여기는 미국 애들은 반론을 제기해라. 물론 앞으로 미국에 이민을 준비하는 이들은 토머스 제퍼슨이 훌륭한 인물이라고 여기는 것이 총 안 맞으면서 미국 생활을 하는 현명한 방식이 될 것이다.

   

당대 영국이 비록 미국 독립 후에도 시비를 걸지만, 이는 영향력 유지 차원이지, 이상 이하도 아니다. 오늘날 중앙은행이 중요하니, 과거에도 중요하다고 여길지 모르겠다. 그러나 영국 중앙은행과 달리 당대 미국 중앙은행은 당대에 별 게 없었다.

   

해서, 연방파 대 공화파 대립은 나와바리 싸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영국이 동인도회사에 집중하기 위해 미국 독립을 시켜준 게다. 게다가 비용 대비 투자 수익 면에서 당대 미국 식민지 경영은 적자라고 할 수 있었다. 해서, 미국 독립을 시켜주면 영국인이 낼 세금을 미국인이 내니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등 여러 모로 이익이었다.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면 문제가 없는 게다. 해서, 문제는 미국 내부의 문제가 되었다. 미국 식민지 건설은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졌다. 남부는 워싱턴, 제퍼슨 등 대통령을 배출한 대토지 노예 농장 주인들이 버티고 있는 버지니아주다. 버니지아주는 경제력이 가장 크다. 해서, 한국 사정으로 보자면, 강남인 게다. 강남에서 나온 세금이 강남에 더 많이 쓰여야 한다는 게다. 이게 공화파의 실상이다. 북부는 가난하다. 해서, 부자한테서 좀 가져와야 한다는 게다. 이게 연방파의 실상이다. 이것 이외에 중앙은행이니, 노예이니, 노동자이니 이런 차이는 이놈들이 자신들의 나와바리 싸움에 명분용으로 동원한 것뿐이다. 하여간 이런 점에서 보면, 토머스 제퍼슨이야말로 당대 최악질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중점적으로 연구한 것이 태머니파인 게다. 태머니파를 알면 미국 정치를 50% 이상 파악 가능하다.

   

앤드류 잭슨? 프리메이슨임에도 불구하고 당파 싸움 때문에 중앙은행과의 싸움을 이끌었다. 다른 이유는 없다. 이것만 봐도 프리메이슨, 중앙은행 논의가 허구적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앤드류 잭슨이 왜 이랬나. 버지니아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당대 정세는 어떠했나. 대토지노예농장주들은 공화파, 노예민주당을 지지했다. 반면에 내륙에 있던 소농들은 유럽에서 가난한 농민으로 살다가 미국 대륙에 와서 카톨릭에서 개신교로 개종한 이들이며, 노예를 소유하지 않은 자영농이 대부분이므로 연방파, 공화당을 지지했다. 응이님이 잘 못 알고 있다.

   

이 소농들이 누구인가. 유럽에서 지지리도 못 살던 농민, 노동자, 군인들이다. 노예용병으로 영국군에 편입되어 왔다가 여러 경로로 미국에 정착한 이들이다. 죽지 못해 살다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미국에 온 이들이다. 이들이 무슨 돈이 있겠는가.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인디언의 땅에 들어가서 인디언과 싸우면서 땅을 개간하는 것뿐이다. 종교는 카톨릭에서 청교도로 바꾸었다. 비록 한반도만한 대토지와 수천 명의 노예를 거느렸던 파라오, 워싱턴의 종교가 영국 성공회이지만 말이다. 해서, 이들은 그간 노예가 없는 자영농이었기에 노예제도를 찬성하는 공화파, 노예민주당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난한 자의 편에 섰던 연방파, 공화당 노선을 지지했다. 바로 그러하기에 공화파, 노예민주당에서는 재집권을 위해서는 반영투쟁의 영웅이자 개신교 신자인 앤드류 잭슨을 내세웠던 것이다. 기득권 정당에서 기득권에 맞서는 모양새로 후보로 내세운 것이다. 마침 그때 투표권이 확대되었으니 금상첨화다. 이슈를 선점한 앤드류 잭슨의 승리되겠다. 이때 연방파, 공화당의 정책적 실수도 첨가되었다. 북부 뉴잉글랜드 지역이 비록 버지니아주보다 못하지만, 이권에 민감했던 것은 다를 바가 없다. 연방파, 공화당 입장은 유럽과의 무역에 치중하면 그만일 뿐, 내륙으로의 영토 확대에는 소극적이었다. 굳이 인디언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개간할 필요를 못 느꼈던 것이다. 바로 이 대목을 앤드류 잭슨이 파고들면서 대통령이 된 게다. 당연 대통령이 된 앤드류 잭슨은 미국 인디언 입장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때려죽이고 싶은 놈이 될 만큼 인디언 추방령에 열심이었던 게다.

   

이후 앤드류 잭슨처럼 써먹은 것이 윌리엄 헨리 해리슨이었다. 윌리엄 헨리 헨리슨이 그간 공화파, 연방당의 주요 근거지였던 버니지아주 출신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연방파, 공화당이 윌리엄 헨리 해리슨을 내세운 것이다. 게다가 윌리엄 헨리 헨리슨은 소박한 양 이미지 선거를 해서 앤드류 잭슨으로 내륙 자영농에게 빼앗겼던 민심을 도로 찾아와서 당선되었던 것이다. 물론 메이슨 반대운동도 한몫 거들었다. 이로 인해 공화파, 노예민주당은 19세기 후반 내내 정권을 잡지 못한다. 해서, 반메이슨 운동도 마찬가지 차원으로 보면 된다. 정권을 빼앗긴 연방파, 공화당 측이 앤드류 잭슨이 프리메이슨이다 보니 이 점에 착안하여 벌인 운동으로 보면 된다. 

   

캔자스-네브라스카법이 뭐냐. 노예확대제가 아닌가. 이건 공화파, 노예민주당이 환영하는 법이고, 연방파, 공화당이 반대하는 법이다. 토머스 제퍼슨 따위 아편농장주가 찬성하는 법이고, 소농이자 자영농이 반대하는 법이다. 해서, 당연히 휘그당과 자유토지당이 만나 공화당을 창당하는 것인 게다. 영국에서 휘그당이 뭐냐. 도시 기업인당이자 자유주의 정당이다. 토리당이 한국으로 치면 대토지 귀족당이자 젠트리 당이고, 한국으로 치면, 친일지주민주당이다. 그런데 미국 노예민주당이 미국 건국 초기에 대토지 소유라는 기득권 때문에 반영투쟁에 앞장서면서 혼동을 주게 된 셈이다. 하여간 간단하게 정리하자.

   

노동자, 서민을 위한 서민의 당은 연방파, 공화당, 대토지 노예아편농장주를 위한 부자 당은 공화파, 노예민주당. 맑스가 뉴욕 트리뷴지에 기고를 했었는데, 이 뉴욕 트리뷴지 성격이 궁금하지 않나? 친연방파, 친공화당이었다. 아무튼 앤드류 잭슨으로 부자당에서 간신히 서민당으로 이미지를 변모시켰는데, 연방파, 노예민주당 측에서 메이슨 반대운동을 전개하는 바람에 공화파, 노예민주당은 부자당 이미지를 고착시켰던 게다. 해서, 한 19세기말까지 공화파, 노예민주당은 정권을 잡지 못했던 게다. 

   

해서, 응이님 질문에 답변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를 1857년 공황 이후로 봄이 타당한 것이다. 왜? 이때는 영국을 장악했던 국제유태자본이 영국독점으로 세계 경영이 유지되기 힘들다고 판단하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요인은 중국 청 정부의 아편 단속에 있었다. 당대 청 정권은 국제유태자본의 악랄한 역사 왜곡에도 불구하고 태평성대를 구가하고 있었다. 이를 웅변하는 것이 인구 증가이다. 인구 증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살림살이가 나아진다는 표시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정세 속에서 국제유태자본은 영국만의 힘이 아니라 동맹의 힘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서, 토머스 블레이크 글로버를 일본에 파견해서 일본의 근대화와 군사대국화를 지원하고, 또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중국을 침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이 아프리카, 중동, 남미, 아시아 등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때부터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 개입한 것이다. 그래서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을 받는 JP모건이 뜬 게다. 무엇으로? 철도산업으로 말이다. 당대 철도산업이란 곧 중앙은행이었다. 대자본 없이 철도산업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었다. 당대 은행들? 모두 전당포 수준이었다. 해서, 당대 구조는 철도산업 주체가 중앙은행이 되어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각 지역 전당포 은행이 지역 가맹점으로 가입하는 수준이었던 게다. 강조한다. 당대 유력 철도회사가 곧 중앙은행이었다. 그리고 이때 록펠러가 뜬 것이다. 록펠러의 재능을 알아본 로스차일드와 JP모건은 제휴를 맺어 이후 록펠러가 급속하게 성장하게 된다. 일정 수준까지는 록펠러처럼 자력갱생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단지 같은 유태인이라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일단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수성가해야 한다. 회사에서처럼 과장 정도가 되는 것까지는 순수한 실력일 수 있다. 그러나 임원이 된다는 것은 줄서기가 답이다. 국제 비즈니스계도 마찬가지다. 그들과 손을 잡는다고 해서 망하지 않으라는 보장이 없지만, 손을 잡지 않으면 무조건 망한다.

   

남북전쟁에 관해서는 짐 마스 의견을 참고해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이 남북전쟁에 개입했다. 금원기사단을 참고해라. 금원기사단은 이후 KKK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역감정도 맞다. 둘 다 조정했다. 국제유태자본이 국제유태자본 기획, 전두환과 김대중 연출인 광주항쟁처럼 남북전쟁을 일으켰다고 보면 맞다.

   

정리한다. 응이님이 사태를 분석할 때면 현상과 이면을 동시에 보아야 한다. 또한 일국적 관점을 탈피해야 한다. 당대 국제 정세는 어떠하였는가를 우선적으로 검토함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전략의 일환으로 일국적인 정치에 개입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남북전쟁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의 구체적인 개입은 없었다. 이전의 의혹들은 그저 미국 국내 정치의 자가발전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이후 역사가들에 의해 오늘날 관점에서 부풀려진 측면이 강할 따름이다. 대표적인 예가 벤자민 프랭클린의 편지인 게다. 당대 미국 중앙은행은 정말 별 게 아니었다. 뭔 말이냐. 경제규모가 어느 정도 되어야 중앙은행이 가치가 있는 법이다. 그나마 한국이 1조 달러가 되니 한국은행이 세계의 관심대상이 되는 것이지, 한국이 GDP 일백억 달러라면 쳐다보지도 않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미국이 매력적으로 부상한 것은 1857년 이후이며, 그 첫 사업이 남북전쟁이며, 본격적인 개입은 1873년 이후 대륙 횡단 철도 시대이다. 해서, 1857년 전까지 미국은 에머슨의 초절주의 등 새롭게 구성된 미국 민족주의 시대였다면, 1857년 이후는 실용주의 시대로 사상사적으로도 바뀌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에머슨의 초절주의, 미국 민족주의는 신지학에 의존하여 신비주의로 연명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사에 대해서 언제든 의견 환영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응이:

레둑토가 암시하는 바가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한참 할 공부를.. 영감을 얻어갑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 : 1973년의 세계사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592091

   

응이님, 덩치님 레둑토가 저런 배포를 내보일 수 있는 것은 그가 민족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국제주의자였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았을 것이다. 해서, 오늘날 민족주의에 대해서도 20세기 좌파마냥 무조건 부정만 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히틀러처럼 국제유태자본의 밥이 될 뿐인 어리석은 민족주의가 된다면 오히려 인민에게 크나큰 상처를 안겨줄 것이다. 파시즘은 늘 경계해야한다. 파시즘은 국제유태자본의 덫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전략으로서 한편으로 지원하면서 국제적으로 토끼몰이를 하면 히틀러나 일본 군국주의자들처럼 파시즘이라는 그물에 걸려들 수밖에 없다. 오늘날 이런 대표적인 사례가 김정일의 선군정치인 게다. 해서, 국제 정세는 자존심만으로 승부해서는 안 된다. 김구와 박헌영의 자존심도 평가해야 하지만, 이승만과 김일성의 외교력도 동시에 평가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더 나아가 양명좌파의 입장에서 볼 때, 재상 관중을 고려한다면, 무엇이 인민을 행복하게 하는 길인가 하는 고뇌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둘은 늘 딜레마로 작용하기에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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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응이:

네이버 검색엔진은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저장시스템기술, 숭실대의 문서배열기술, 한성대의 한글처리기술을 지원받아 삼성 SDS가 상용시스템으로 만든 산학협동 모델 음 흥미로운데요. 1999년도에는 5위권 포털이었는데, 2000년4월에 해외진출 선언. 그런데 4월말에 한게임과 합병하였다는 것. 국내에서도 헤매는 5위권 네이버가 어떻게 해외진출을 했을까요? 게다가 그 당시 잘나가던 다음은 해외진출 줄줄이 실패하구요. 왜 네이버포털은 한국과학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삼성sds사내벤처로부터 독립하게 된 것인가 생각해보니 의문이 생깁니다. 네이버는 철저한 기획 하에 만들어진 포털이 아닐까요?

   

INDRA:

구글과 유태자본, 그리고 매트릭스의 세계

http://cafe.naver.com/ijcapital/771

   

<USA "Schmidt, Eric" "Chairman of the Executive Committee and CEO, Google">

08년도 빌더버그회의 미국내 참석자 리스트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문에 동의한다. 다만 다음 대 네이버의 구도에 대해서는 인드라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다음=김대중, 네이버=노무현. 한때 다음이 코스닥에서 대장주 노릇하던 때가 기억이 난다. 해서, 인드라가 한때 주식을 할 때, 다음으로 재미를 곧잘 보았던 것이다. 하여간 다음이나 네이버나 둘 다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이 인드라 관점이다. 다만, 인드라가 네이버에 더 관심이 있는 것은, 차기 정부에서는 네이버가 조선일보, MBC처럼 악역을 맡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여기기 때문이다.

   

응이:

신자유주의 막을 자 그 누구인가 경제위기로 시름에 빠진 시민들이 먹고 살기 바쁜 이때에 한미fta에 관심이나 있겠는가? 노동계도 손봐주었고, 용산참사로 인해 민노당도 지지율 하락세인 이상 과연 어떤 정당이 fta비준 반대할 수 있나? 일자리 나누자고 노동자 협박하는 이 판국에 안 짤리면 감지덕지 노동계가 받쳐주지 않는 반대파는 유명무실하고 결국 이 모든 경제위기와 사회불안요소들은 계획된 것들이며 이는 신자유주의가속화를 위한 사전조치였던가요. 누가 반대할 것인가? 내가한다. 난 잃을 게 없거덩 ㅋㅋㅋ 무리한 희망이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좀 개겨 주었으면... 결과는 fta 비준안 통과인 것은 확실하고,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것은 4월 미니총선을 겨냥한 것일까요? 비준안 놓고 언론몰이해서 fta 반대여론 확산시키면 결국 이득을 보는 건 민주당 아닌가 합니다. 이게 이것도 저것도 카드 다 써먹어도 안 통하니까 fta 끌고 나오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민주노총 지도부 보궐선거가 4월 예정이랍니다.

INDRA:

응이님, 던힐님, 홍박사님, 허당님 글 감사드린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580292&cDateYear=2009&cDateMonth=02&cDateDay=25

   

인드라가 잠시지만, 친일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관을 한 바가 있다. 해서, 상기한 데에 대한 분석을 하면 이렇다. 친일민주당 의원들이 소위에서 적법성을 문제를 삼고 항의하는 의미에서 퇴장했다. 정말 막고자 했다면 가결하도록 퇴장하지는 않았을 게다. 친일민주당 입장에서 생각하면 된다. 여당일 때 자신들이 한 것이 FTA인데 대놓고 반대할 수 있겠나. 그렇다고 야당 투사 흉내를 내도 지지율이 형편없는데 찬성하면 어떠하겠나. 미디어법 합의에 따른 현재 진통 과정을 봐도 알 수 있다. 서로 모양 좋게 해결을 본 것이다. 4월 달 처리는 이명박이 G20에 가기 전에 하자는 것인데, 이것도 아마 내부에서 합의가 이미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은 의도적으로 합의 건을 흘림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자는 것이고, 친일민주당은 미리 소문내봐야 손실만 커지기 때문에 역정을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친일민주당이 왜 이리 약한 모습을 보이나? 국제유태자본 때문이다. 최근 힐러리 클린턴이 다녀갔다. 친일민주당이 국제유태자본에게는 찍소리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응이님 견해에 동의한다. 참고로 이번 신해철 사교육 사태로 인해 정치권에서의 최대 피해세력은 누구일 것 같은가. 진보진영이다. 강남학원장 및 학원 강사 상당수가 진보정당 당원이나 지지자로 알고 있다^^! 인드라가 볼 때, 신해철 광고 사태도 지난번 최민식 사건처럼 국제유태자본이 시국을 스무딩 오퍼레이팅하기 위해 채택한 전술이 아닐까 보고 있다. 최민식이 당시 얼마나 스크린쿼터제 축소에 반대하는 등 돌아다녔나^^! 인드라가 볼 때, 최민식, 신해철, 김장훈 등은 국제유태자본이 정국 운영을 위해 헐리웃 스타처럼 활용하는 아바타로 보인다. 필요할 때 써먹고, 필요할 때 버린다. 그리고 신해철이 노빠라고 알려졌는데, 신해철 사태로 인해 친일민주당은 별로 피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현재 친일민주당 골수들은 친일민주당 의원이 연초에 태국 골프여행 갔다 와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아니, 친일민주당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어차피 지지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게시판에서 난리치는 젊은이들이 있겠다.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극소수일 뿐이다. 정치 아마추어들이다.

   

이들은 이삼일 지나면 정리가 된다. 그리고 한 일주일 있다가 다시 국제유태자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비판할만한 거리를 만들어주면 다시 친일민주당밖에 없다고 할 이들이다. 현재 유력한 것은 3월 중순 경에 벌어질 지도 모르는 북한발 사태가 되겠다. 해상쇼로는 흥행이 안 된다고 보는지, 국제유태자본이 북한 김정일정권에게 육상쇼를 지시한 것으로 현재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해서, 이런 사태가 발발하면 다시 친일민주당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울러 지금 친일민주당 지지하는 전 국민 중 5%는 골수 중의 골수가 되겠다. 이들이 친일민주당에 남아 있는 것은 어떤 이념 따위나 소신이 아니다. 한 자리 해먹는 것외에는 없다. 국회의원직 준다면 당장 이명박 만세 외치면서 한나라당에 들어갈 이들이 많다고 인드라는 본다. 이런 것이 실제 정치 현실이다.

   

반면에 진보정당 구성인자를 보면, 상당수가 과거 친일민주당 지지자였다가 친일민주당에 실망하여 돌아선 이들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가끔 신해철이나 최민식 사태를 일으키면 진보정당 지지율이 팍팍 떨어진다. 이들이 어디 가겠는가. 다시 친일민주당인 게다^^! 정치판이 이렇다. 야바위가 따로 없다.

   

해서, 신해철이나 최민식을 비판할 이유도, 두둔할 이유도 없는 게다. 어차피 애네들이 의식이 있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의식이 있는 척해야 돈이 되기 때문에 움직인 애들이라고 보면 되는 게다. 언론에 진보 칼럼 쓴다고 의식이 있다고 보아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는 이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컨셉이기 때문이다. 이마골로기 시대에서 당연한 매니지먼트라고 본다. 오히려 왜 신해철이나 최민식이 돈이 궁한 컨셉으로 임해야 했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그들의 논리를 다 받아주자. 돈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 이상의 압력이 있다는 추론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해철이나 최민식이 광고를 하게 된 것은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타율적인 결정인 게다. 신해철이나 김장훈 등이 촛불시위 옹호발언을 하는 것이 자율적인 결정이 아니라 타율적인 결정으로 보아야 하는 것처럼 이번 역시도 그렇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다만, 순수한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학원 측이 신해철에게 지나치게 큰 액수를 지불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근래 브랜드 가치 평가를 보면, 브랜드 가치 40위권은 물론 100위권 안에도 있는지 의심스러운 신해철에게 광고를 맡긴 이유가 정말 궁금하다. 국제유태자본의 압력이 있지 않았는가 의심이 된다. 학원 측도 내심 후회하는 듯싶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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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응이:

오늘 친한 친구가 오랜만에 만나자 그래서 나갔는데 글쎄 이놈이 저를 다단계회사에 데려 갔어요. 안에 사람들 한 300명 있고요. 막 못나가게 하는 분위기에 조폭들이 문 지키고 겨우 도망쳐 나왔어요. 친구가 원망스러우면서도 불쌍하기도 하고 ㅡㅜ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까 다단계인지 알면서도 쉽게 돈 벌 생각에 넘어갔나 봐요.  떼 돈 벌게 해준다고 유혹하면서 신상정보 부르라고 막 하는데 안한다고 버텼거든요. 신상명세 불면 법인회사에 취직한  걸로 해서 카드 뚫고 대출 땡겨 쓰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 안 끌어들이면 빚쟁이 되는 그런 시스템이라고 친형이 그러던데요. 더 웃긴 건 이게 합법적이란 겁니다. 언제 강요했냐 니가 원해서 긁은 건데 이런 식으로 마음약한 사람들 잡아다가 노예 만들고 빚쟁이 만들고.. 친구가 너무 불쌍해요 그놈도 분명히 빚지고 안 죽으려고 나 끌어들였을 텐데.. 돈은 조금이라도 성실하게 일한 대가로 받는 게 당연하지만 요새같이 취업하기 힘든 때에 노는 20~30대 젊은 사람들이 돈은 벌어야겠고 취직은 안 되고 집에서 눈치 보이고 자신이 너무 하찮아 보이고.. 그래서 다 넘어가나 봐요. 인드라님 일전에 글에서 시위하시다가 발언하실 때 아무도 믿지 말고 연사도 믿지 말라고 하셨었지요. 믿을 건 본인뿐이라고.. 제길 믿을 사람 하나도 없잖아요. 슬픕니다. 가끔씩 저도 되게 독한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미수금 받으러 다닐 때.. 아버지 연세되신 분들이랑 싸우고 욕도 하고 그러거든요  돈이 대체 뭔지 참 전 사진현상소에서 일한답니다. 사진 뽑는 일도 하고 거래처에 영업도 다니구요. 제가 오늘 하루 살아간 도시의 하루는 전쟁터 같아요.  먼지도 싫고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랑 다투기도 싫고 하루 종일 경제비관론 쏟아지는 것이나 들어야하지만, 시골에서는요 앞집 옆집 할머니 둘이서 밤에 마을 뒷동산에 앉아서 뒷집할머니네 고추는 왜 유난히 안자라나 응달이라 그런가 뒷집할머니 들을새라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평화로운 세상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이 관심도 안 가질만한 이거야말로 국제유태자본의 손아귀 바깥이 아닌가요. 제가 어릴 때 집안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전라도 외가댁에 잠시 맡겨졌었는데요. 그냥 시골 가서 땀 흘려 농사짓고 개밥주고 소풀 뜯기러 다니고 닭 잡아먹는 오소리 오나 안 오나 지키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인드라님. 제라진스키의 인류관과 300인위원회의 미래사회 예상이 영화 둠스데이와 너무 흡사해서 충격 먹었습니다. 영화 둠스데이에서는 인류를 병신취급하고 있고 각국정치지도자들에게 까불지 말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네 동료를 먹으라는 여주인공의 대사에 환호하는 부분은 압권이더군요. 그리고 중세 장원이 등장하는 것까지도... 그리고 님은 한일연방공화국을 이야기하시는데 그 한일연방공화국이 한반도를 일본에 편입시켜 묻어가자는 생각인 건지 궁금합니다. 10억 인구설에 따르면 10억중 5억은 중국 일본인이 차지하게 될 것이고, 그것은 무엇보다 복종하기에 익숙한 국민성 때문이라는데 한반도가 통일된 후 일본과 연방공화국을 결성하여 그 5억에 포함시키겠다는 의도인지 궁금합니다. 희망은 인간에게 있고 얼마든지 세계단일정부 결성은 늦춰질 수 있겠지요. 지금까지는 의도한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보아도 유태자본이 신세계질서 형성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태클이 들어온다면 그것은 어떤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국제유태자본, 버냉키 효과, 원유가급등, 후기신자유주의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285193

   

전기 신자유주의가 피라미드 회사라면, 후기 신자유주의(Post Neoliberalism)는 다단계 회사이다. 보다 합법적이게 된다. 즉, 동의가 필수가 된다. 세계는 금융 위기 이전보다 훨씬 더 신자유주의에 호응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하여, 당장 위기 국면에서 나타나는 국유화 시도들은 가면에 지나지 않는다.

   

응이님이 겪은 회사는 이름만 다단계일 뿐, 피라미드 형태로 보인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다단계 회사는 암웨이가 있다. 물론 이 회사 역시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응이님이 겪은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요즘 젊은이들이 겪는 취직난을 이해한다. 놀랄지 모르나, 나 역시 수십 차례 취업에서 좌절했다. 다른 이들과 차이가 있다면, 주요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학교와 전공 덕분에 면접까지는 항상 가는데, 면접에서 탈락한다. 아무래도 운동권 경력이 문제가 된 듯싶다. 물론 나처럼 운동권 경력이 있다고 해서 취직이 안 된 것은 아니다. 벤처회사 이사도 있고, 연구원도 있고 다양하다. 다만 내 문제점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었다는 점이다. 노태우 정권 때도 어떤 문건 때문에 요시찰 인물이었다.

   

아무튼 그로 인하여 쓴 맛을 많이 봐서 잠시지만 별별 일을 많이 해봤다. 그중 하나가 전집류 판매도 있었다~! 지하철이나 이런 데서 많이 보는 아저씨들 이야기다. 한때 나도 저랬던 게다.

   

사진현상소하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떠오른다. 해서, 응이님이 하는 이야기가 사진처럼 그려진다. 하는 일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제라진스키는 누군지 모른다. 브레진스키의 오타일까? 영화 '둠스데이'는 추천할만한 영화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미래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일연방공화국에 대한 오해가 많은 것이 당연하다. 한일연방공화국은 한반도가 일본에 편입되는 것이 아니다. 일본 자본이 월등하다고 여길 수 있으나 중요하지 않다. 이전에도 언급했듯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보다 중요한 요소는 인구다. 이 점에서 한반도 인구가 일 억 명이 되기 전까지는 한일연방공화국이 성립되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한반도 인구가 일 억 명이 되어야 한다. 그 이전까지 나는 한일연방공화국에 반대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인구 계획이 실행된다면, 타켓이 중국이 될 것으로 본다. 즉, 중국이 오늘날의 아프가니스탄이 되는 셈이다. 특히 만주가 유력하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은 역사가 오랜 지역을 주된 전쟁터로 삼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환경 무기를 작동시켜서 열도에 대규모 지진을 일으켜서 일본 인구를 오천만으로 줄인다면 당장이라도 한일연방공화국은 가능하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16 국유본론 2008

2008/12/16 1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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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이:

인드라님 화폐전쟁은 그림자정부 경제편이나 시대정신이나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마 님이 읽게 되신다면 목차만 들여다보고 책을 덮게 되실 겁니다. 식상하거든요. 조금 다른 점이 있긴 합니다. 근래에 발간된 책이다 보니 그림자정부 경제 편 이후부터 화폐전쟁 발행 이전까지의 평가가 좀 더 있긴 합니다만 인드라님 시각으로 볼 때 들여다볼만한 내용은 없습니다. 300인 위원회를 읽으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기독교 와해 계획인 물병자리프로젝트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시대정신에서 1시간을 할애한 그 물병자리이지요. 90년대에 나온 출판물에 언급된 것이 2000년대 동영상에 나온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해줍니다. 저는 기독교가 신세계질서 확립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해봅니다. 시대정신에서 1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기독교를 상대로 진행하는 물병자리 프로젝트는 그들의 입장에서 가치가 있다고 여깁니다. 세계단일정부교회는 기독교를 베이스로 파생된 사이비종교가 될 것으로 보이며 천문학과 태양에 대한 숭배가 접목될 것으로 봅니다. 태양에 대한 인간의 믿음은 인류의 역사에서 보편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니까요. 기독교는 존 콜먼의 주장처럼 국제유태자본에게 대중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로 이용되어왔다는데 동의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 기독교의 세력화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체 왜 한국에 유달리 기독교가 번창하고 세가 막강한가? 하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비판적입니다. 한국이 하나님께 선택받아서이다. 기독교를 잘 믿어서 경제가 이 정도 성장한 것이다. 이 쪼그만 땅덩어리에서 보여주는 엄청난 저력은 주님이 주신 축복이다.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면 저도 모르게 썩소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대체로 보수적이면서 친미성향입니다. 해서 부시가 이라크에 미사일을 날리고 사람들을 쏴 죽여도 부시를 주님의 사도로 찬양하는 어처구니없는 설교를 하셨던 것이고 성경공부 시간에는 폐륜아 약쟁이 조지 부시가 주님의 권능으로 대통령 자리까지 꿰차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할 것이라는 헛소리를 들어야했던 것입니다. 과연 사랑의 하나님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 주실 선물로 사랑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날리신 것인가요? 이게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교회가 진정한 교회가 되려면 가진 재산을 모조리 없는 자들에게 베풀고 검약을 생활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교회에 나눔이 있냐고 묻는다면 사업으로서의 나눔만 있지 말씀으로 정돈된 신실한 나눔은 없다고 봅니다. 서울에 있는 으리으리하고 잘 정비된 교회보다 시골에 있는 작은 교회가 진짜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회는 정치문제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돈에서 자유로우며, 주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성경을 공부하는 교회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교회는 분명히 어떤 커다란 세력의 지배하에 움직이고 있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무수히 많은 교단의 총회의 기조는 은밀한 메시지를 예하 교회들에 뿌리고 있으며 우리는 세뇌를 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정치적으로 사용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야에까지 커다란 혼동을 주고 있으며,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하게 하고 옳고 그름 역시 교회에서 정해주고 따르게 만들고 있다고 봅니다. 신앙심에 기대게 하는 것만큼 우리를 무뇌하게 만드는 손쉬운 방법이 어디 있을까요? 인드라님은 기독교가 국제유태자본에게 이용당한다면 후에 어떤 식으로 이용당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지금에야 화폐전쟁을 읽었다. 응이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그러나 목차만 보지 않고, 핵심적인 부분을 유념하여 약 삼십분에 걸쳐 주의 깊게 읽었다^^! 응이님의 문제의식에 놀람을 지니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기독교가 오늘날 세계 최대 복음국가이자 수출국가가 된 데에 대한 근본적인 반문을 하는데, 그 당사자가 신학교 출신이라는 데서 혁명적이지 않을 수 없다. 마치 좌파의 인드라와 유사한 처지인 게다. 따라서 인드라는 응이님의 의문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즉, 기독교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왜 기독교가 한국에서 이토록 맹위를 떨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위해서인 것이며, 다른 한편 그토록 위력적인 기독교임에도 현실에서 기독교적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다는 데서 응이님의 실천적인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한류천하 프로젝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52176

   

인드라가 현재 잠정적으로 고려하는 가설은 유교와 기독교의 상관성이다. 이에 대해 경제학에서는 프로테스탄트의 역할을 기준으로 유교의 역할을 강조하는 학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정리하면, 국제유태자본은 한반도에서 유교의 역할을 기독교로 대체시키는 작업을 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 기독교나 좌파를 유포시킨 것은 세계전략상의 이유 때문이지만, 이로 인해 불량품이 발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즉, 순수하게 기독교 이념이나 좌파 이념에 도취하는 1%이다. 나머지 4% 정도 엘리트층은 떡고물에 취해 타협의 길로 가지만, 이들은 비타협적인 게다. 아직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훗날 인간의 몸속에 칩을 박아 넣는 시대가 온다면, 이들 1%는 모두 인간사냥꾼에 의해 추적당하는 몬스터 신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응이:

그자리에님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를 싸이비, 이단이라고 오해하지 마시길... 이 대목은 제가 늘 걱정하는 대목이며 믿음위에 세워진 저의 가족에 해가 될까 늘 염려하는 점입니다. 님이 하신 말씀에 대부분 동의하지만, 권력과 돈 앞에 신앙이 무릎을 꿇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라는 대목에서 순수한 신앙인의 관점을 넘어 비판적이고자 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권력과 돈 앞에 신앙의 무릎을 꿇은 자는 애석하게도 주류입니다. 님과 같이 그저 주 하나님과 예수님을 생명같이 믿고 사는 사람일뿐인 자는 비주류입니다. 게다가 그 주류는 비주류에게 존경받는 교회의 수장이거나 장로인 것입니다. 그리고 3자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교회의 이미지는 주류의 이미지입니다. 냉철하게 말하자면 비주류는 세뇌당하는 대중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 전체로 볼 때, 교단에서 힘깨나 쓰는 큰 교회는 주류이고 작은 교회는 비주류입니다. 역시 보여지는 이미지는 큰 교회인 것입니다. 저는 님의 소박한 신앙을 응원하는 바이고, 저 또한 그렇지만 무릎을 꿇었던 꿇지 않았던 우리는 주류에 묻혀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교회는 굉장히 잘 정비된 조직입니다. 중앙교단이 있고 지방별로 지방회가 있으며, 지방회는 또 세분화된 지방회로 나뉩니다. 교회조직특성상 민주보단 독재에 가깝기 때문에 그 우두머리가 되는 교단의 중심 큰 교회만 구워삶으면 나머지는 따라 굴러들어옵니다. 그렇다면 큰 교회는 아무 이유 없이 큰 교회인가? 큰 교회는 곧 자본력입니다. 그렇다면 그 자본을 제공하는 자는 누구인가? 자본을 제공하는 자가 진짜 목사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는 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에서 자정운동이 벌어지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단 딱지가 발리고 탄압받겠지만.. 아.. 그리고 저희 교회 주보는 종종 데이비드 록펠러의 자선활동을 높이 평가하는 글들이 실리곤 합니다. 대충 내용이 먹고살기 힘든 고아가 록펠러에게 편지를 써서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록펠러가 불쌍히 여겨 그 아이의 대학등록금 일체를 지불하고 그 아이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다. 록펠러처럼 남을 돕는 나눔의 신앙인이 되자! 세삼 국제유태자본이 존경스러워집니다. 그런데 제가 미친 척하고 록펠러의 실체를 까발리면 교회에서 과연 뭐라고 할까요?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 저는 너무 괴로워집니다. 으..인드라님 코피라니요.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몸이 피곤하면 그냥 아무 생각 말고 주무시기바랍니다. 몸이 아파서 아주 누워버리면 리포트를 쓸 수가 없습니다. 몸과 적당히 타협하시길 바랍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장거리달리기의 초반부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혁명을 일으키던 어떤 행동을 일으키던 지금부터 체력을 길러놓으셔야 나중에 힘든 시기가 와도 잘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요? 인드라님의 건강이 제일입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위해서!

   

INDRA: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의 인식에 대해 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다. 신학교 학생들이 과잉 생산된 까닭이다. 일자리가 부족한 신학생들은 근대 이후로 급진적이 되었다. 프랑스 혁명 때 푸셰나 러시아 혁명 때의 스탈린, 그리고 김일성 가문도 모두 이러한 유형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종교적, 철학적 인식은 늘 원점에서 재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면서도 듀이의 한탄도 귀를 기울일만하다. 왜 사람들은 극단적인 주장에만 귀를 기울이는가에 대하여. 이에 대해 인드라는 간략히 정리한다. 극단적이어야 장단점이 보다 확실하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들 성향 때문인가.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프로그램이 인간을 극단적으로 이끌도록 강화해왔다. 즉, 인간이 극단적인 것을 지향하는 것은 우연이되, 이를 필연화시킨 것이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게다."

시온의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2/14 06: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174067

   

   

   

   

"응이;

인드라님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또 읽어도 알쏭달쏭한 게 여기가 진정한 인터넷 정보의 홍수가 아닌가합니다. 그러면서 님이 종교를 창시하면 대박 터질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 좋다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머슴의 소중한 빨간 날까지 포기하고 며칠 동안 잠도 줄이고 머리를 굴리고 굴려도 결국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만 외치고 있으니 여기 글자는 알지만 무지해도 대학은 가고 싶은 도시아이에게 과외해주는 셈치고 좀 도와주십시오(__) 아무래도 2009년은 자본통합법 산업은행 민영화가 핵심인 것 같은데요. 궁금한 것은 산업은행 민영화와 자본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업계 판도 변화와 그것을 통해 국제유태자본이 노리는 바가 무엇인가? 입니다.  과외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관련 글은 모두 읽어보았지만 깨달음을 얻지 못했습니다ㅜㅡ   이명박 정부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을 자통법 실시 즈음 앗싸리하게 민영화해서 시장에 내놓으면 국제유태자본의 먹잇감이 되어 잡아먹힙니다. 그럼 국제유태자본이 산업은행을 기업간 인수합병을 통해 거대한 투자회사로 변신시키고 다른 증권사들 역시 거대은행이나 모기업에 인수 합병되어 금융시장이 거대한 투자회사 3~4개 정도로 통합됩니다. 그리고 거대투자회사들이 파생상품을 공격적으로 만들어 팔아 거품을 생성시키고  미국에서만 활발한 파생상품이 아닌 아시아에서도 활발한 파생상품거품이 일어나고 미국을 스타트로  터뜨립니다. 파생상품함정에 빠진 유럽, 북미를 비롯한 동아시아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일제히 무너집니다. 물론 이 사이에 fta협정이 활성화되어 경제권 통합은 이미 이루어진 상태라고 가정하고요. 중국에서는 위안화 기축통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던 중 아니면 어느 정도 기축통화지위를 가진 상태에서 금융위기를 빌미로 해서 위안화 엔화 주도로 아시로(인드라님이 작명하신대로)를 출범시키고 미국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북미연합과 아메로를 출범시키고 세계가 아시아연합 북미연합 유럽연합 체제로 재편됩니다. 이런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시기적으로 맞지 않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구요. 핵심은!! 대체 국제유태자본이 자본통합법 실시와 산업은행을 민영화하여 원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산업은행 민영화 그리고 그 인수를 통해 연기금에 손을 뻗치는 시도인가요? 그리고 그 이후에 예상 전개 시나리오가 궁금합니다! 추가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달러팽창에 따른 가치하락을 동아시아 금융해적질로 해소한다고 하셨는데(혹은 전쟁) 달러를 공중분해 시켜서 달러의 지위를 지켜낸다. 라는 대목을 쉽게 풀면 어떤 의미인지요? 중국도 국제유태자본의 외환시장 공격을 받게 되는 건가요? 그렇다면 왜 중국을 공격하는지요. 중국을 공격해야하는 전략적 가치가 무엇인지요.. 알기 쉬운  설명 부탁드려요;; 이만 물러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종교를 창시하면 대박이 터질 것이다, 교주 자질이 크다 등등은 많이 접한 이야기다. 해서, 이제는 덤덤하게 받아들일 뿐이다.

   

"인수위 계획대로라면, 자통법이 시행되고, 민영화를 하는 과정에서 산업은행의 정부 지분을 49% 팔아서 그 자금으로 독일정책은행을 모델로 한 국책은행을 하는 대신, 투자은행 역량 강화라는 명분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은행 계열사를 정리하여 리만브라더스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는 냉정한 시각에서 삼성을 별로 위협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물론 과거에는 위력적입니다. 그러나 자통법 시행 이후는 사업 환경이 달라집니다. 자통법이 실시되면 이제 금융이 고삐가 풀려 금융독점이 가시화가 됩니다. 금융천하입니다. 가령 어제까지만 해도 빌빌대면서 참치나 만지던 동원이 어느 순간 한국 최대 재벌이 되면서 삼성을 좌지우지하는 지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원 논리는 그렇더군요. 삼성은 산업자본이지만, 자신은 중소기업이므로 산업자본이 아니다? ㅋㅋㅋ. 개나발 논리입니다만. 하여, 지금 싸움 맥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경제 영역에서 넘버 투가 되느냐 싸움인 것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이나 김대중/노무현 양측은 모두 삼성 이건희에 적대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삼국지라고 보면 됩니다. 다른 산업자본들은 삼성만한 힘도 없어서 눈치나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죽을 지경입니다.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우선 쉬운 것부터 정리해보자. 산업은행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대우조선해양에서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가 선정되었던 것을 기억해보자. 이러한 풍경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많이 겪었던 것이다. 모건이나 골드만삭스가 매각주간사가 되거나 혹은 론스타로 외환은행이 넘어가거나...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다. 골드만삭스가 실패한 것은 사태를 지나치게 안이하게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때는 한국인이 멋모르고 당했고, 노무현 때는 한국인이 설마하면서 당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서는 삼세번이다 보니 피상적이나마 한국인이 이건 아닌데...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한 대로 심증뿐이다. 여전히 음모론 영역에서 넘어선 것이 아니다. 이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쌈박한 시나리오로 접근할 것이다.

   

자통법이 통과되고 산업은행이 민영화가 된다. 이명박 정부 플랜으로 보자면 산업은행의 투자은행화와 정책은행화로 각각 특화시키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자금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알짜배기 기업 지분을 팔면 가능하다.

   

대우증권 33.09% 대우조선해양 31.26% 한국전력 30.00% 현대상사 22.53% 세원물산 16.62% STX팬오션 15.54% 현대건설 14.69% 연이정보통신 14.00% 쌍용양회 13.81% SK네트웍스 12.55% 두산중공업 12.54% 남한제지 12.27% 현대아이티 11.08% 동부제강 11.00% 에스엔유 10.00% 대구은행 8.72% 동우 8.70% 케이피케미칼 8.65% 하이닉스 7.10% 아시아나항공 6.96% 신한지주 6.76% 하나금융지주 6.63%

   

이는 투자은행으로서는 굉장한 호재이며, 이권인 게다. 이것이 연기금으로 넘어가건, 해외로 가건, 혹은 국내 대기업으로 가건 말이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눈에 보이게 욕심을 내지 않을 것이다. 단계를 차분히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산업은행의 투자은행 부분이다. 이는 당장은 집어삼킬 수가 없다. 일본 등 다른 국가 산업은행 변모 과정과 비교하고, 인수위 플랜을 검토하면 초기에는 51% 지분을 유지하는 것이 골자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머지 49% 지분을 파는 것인데, 이 지분 파는 것이 여의치 않을 공산이 현재 크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론스타가 외환은행 먹어치우듯이 헐값으로 먹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해서, 벌써부터 반값으로 후려치는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명박 정부 측은 흥정을 위해 다소간 뻥튀기를 하고 있고 말이다. 해서, 이 과정이 쉽게 진행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급히 진행하더라도 이명박 정부 하반기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정부에 보다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 마치 국제유태자본이 노무현 정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무현 탄핵쇼를 기획했듯이 말이다. 하여, 현 시점에서 보면 산업은행의 본격적인 투자은행 활동은 차기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명박 정부에서는 산업은행의 투자은행화까지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하여, 나의 울트라슈퍼버블론을 보면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시기가 언제 되었든, 산업은행의 투자은행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면, 응이님이 정리한 대로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나는 보고 있다. 투자은행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기겠지만, 이내 한국적 실정에 맞게 몇 개의 대규모 은행으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

   

또한 일단 투자은행이 등장하면,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굉장한 호재가 된다. 왜냐? 이번 금융위기에서 유럽이 큰 피해를 보았다. 이러한 까닭은 유럽에 투자은행이 활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투자은행의 출범은 그만큼 신용 창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단계로 비유하면, 새로운 직원이 들어온 것이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다단계 회사에 있는 기존 직원 수입이 어떻게 되나? 늘어난다^^!

   

아울러 이후 FTA와 민영화, 지역국가연합, 지역공동화폐 등장이 맞물리면 투자은행이 역내에서 이전보다 수익을 올릴 기회가 많아지므로 신용 창출이 상상할 수 없는 지경으로 팽창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울트라슈퍼버블이다. 하여, 거짓말처럼 코스피 지수가 육천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유태인이 마구 찍어낸 달러가 주로 모인 데가 어디인가 하면 첫째가 중동에 있고, 둘째가 동아시아에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도 있고, 남미에도 있으나 논의의 단순함을 위해서^^! 해서, 중동 달러를 빨아들이고자 하면 전쟁을 부추겨야 합니다. 그래야 중동달러가 미사일이 되어 중동 모랫바닥에 파묻히면 달러 안정성이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동에서의 전쟁이 여의치 않는 경우라면, 한국에서처럼 투기자본의 외환위기를 조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동아시아인들이 수출로 벌은 돈을 쭉쭉 빨아서 공적자금 따위로 엮어서 공중분해를 시키는 것이 또한 달러 안정성을 보장한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위조 달러범이 위조 화폐를 대량으로 찍었는데 이 위조 화폐를 여기저기 거래했는데 그중 큰 거래처가 중동과 아시아인 것입니다. 문제는 중동과 아시아가 그 화폐가 위조 화폐임을 모르게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그들이 다른 데로 거래하기 전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다시 가져와 휴지조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완전범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오바마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13222

   

공중분해에 관해 거칠지만 보다 쉽게 정리해보자. 이는 실례가 아니라 지난 외환위기 때를 고려하면서 작성한 하나의 예다. 키코 사태로 인해 북망산엘시디가 흑자 부도가 난다. 이 부도로 여러 기업에서 북망산엘시디에게 받은 물품 대금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은행권에 갚아야 할 대금을 치루지 못해 연쇄부도가 일어난다. 국가는 이들 기업들의 부실 채권을 공적자금을 투입하여 모두 사들인다. 국가의 공적 자금은 국민의 세금에서 나온다. 그런데 키코 사태로 북망산엘시디가 망했다면, 누군가는 그만큼 선물환 시장에서 키코 사태로 큰돈을 벌었을 것이다. 이 돈은 미국 본사로 송금된다. 그리고 본사로 송금된 돈은 부실채권에 투자되어 공중분해가 되고, 그만큼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여 금융위기로 발생한 부실 부문에 투입한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처럼 미국 국채를 구입하는 방식도 있다. 국민의 세금으로 중국, 일본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 그만큼 미국 연방준비은행이 달러를 쏟아낸다. 중국, 일본은 미국 국채를 사들이면서 이를 돈세탁을 위해 하우스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일부러 잃어주는 것으로 여긴다. 외환보유고도 같은 맥락이다. 외환방어라는 이유로 동아시아 국가들은 외환보유고를 잔뜩 쌓아놓고 있다. 이 돈이 풀리면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까. 완전히 망가지는 게다. 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중국, 일본, 한국이 외환보유고를 안고 흑자 부도나는 일이 있을 지라도 말이다.

   

전쟁도 있다.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난다. 아랍국가들은 군수품을 사고 오일달러를 이체시킨다. 군수품을 산 아랍국가들은 미군에 지원을 아끼지 않거나 직접 군수품을 사용하여 미사일 등을 모래더미에 처박는다. 국제유태자본은 오일달러가 이체해 들어오는 만큼 달러를 찍어낸다. 이 과정에서 미국 산업은 선순환을 일으키면서 경제가 급속도로 회복이 된다.

   

전쟁 방식이 아니라면 경제적 해적질인 게다. 동아시아에서의 해적질이란 해당 국가에서 경제적 문제를 일으켜서 특정 기업을 파산시키거나 약화시켜서 반값에 인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것을 의미한다.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으면서 급격히 개방, 개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중국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을 공격하는 이유는 먹음직스런 시장이기 때문이다. 만일 중국 시장을 십 년 전 한국처럼 외환위기로 몰아넣어 IMF 신탁통치를 받게 하면 어떠할까. 한국 때보다 두 배 혹은 네 배의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것으로 국제유태자본이 미국 오바마 정권 내내 경기 활황을 일으킬 수 있다. 마치 옛날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서 아편을 판매하고 얻은 이득을 활용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이제 이를 짜고 치는 고스톱 수준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최근 환율 뉴스에서도 냄새가 난다. 하우스에서 사기도박 판을 짜고 호구들 불러들이는 듯싶다.

   

법원 키코 효력정지 결정..換市 파장과 전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3&aid=0001971119

   

"외환 포지션이 이같이 나타나는 것은 외은지점들이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과도한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싼 선물환율로 달러를 사고, 비싼 현물환율에 팔아 차익을 남겼다."

외은지점, 차익거래 '올인'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22920176087196&outlink=1

   

이상하지 않은가? 조선업을 비롯한 한국 대기업들과 국내 은행이 외은지점과 달리 값싼 선물환을 매도하고, 값비싼 현물을 매수하고 있는 게다. 왜 한국 대기업은 환헤지를 위해 선물환을 공격적으로 매도해야만 했을까. 왜 하필이면 한국 대기업들만 유난히 환헤지에 민감해야 하나? 또한 국내 은행은 왜 현물 매수, 선물 매도를 할까. 왜 이처럼 누워서 떡먹기 같은 포지션이 구축이 되었나?

   

이는 지난 외환위기 시기 금모으기 운동할 때 국내 종합상사들이 했던 행태와 유사하다. 즉, 국내에서 모은 금을 얼마든지 좋은 조건에 국제시장에 내다팔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종합상사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태로 헐값에 금을 국제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이것이 단순한 실수에 불과할까?

   

나는 이전 글에서 한국 조선업에 대해 잠시 언급한 바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주요 계기는 해운유태재벌 오나시스의 주문에 있었다고 말이다. 오나시스의 주문이 없었다면 현대중공업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한국 대기업이나 국내 은행의 이상한 행태에 대해 힐난하기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것이다. 일전에 조선 선조를 언급한 바 있다. 조선 선조만 보면 선조가 미친 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하지만 국내적인 시각에서 탈피하여 당대 명나라의 정치를 이해하게 되면, 즉 국제적인 시각에서 보면 조선 선조의 언행이 합리적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자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처럼 한국 대기업이나 국내 은행의 이상한 환거래에 대해서도 국내적인 관점이 아니라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으로 나타난다.

   

중국은 최근 중국 경제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돈이 전혀 안 되는 미국 국채를 엄청나게 사들였다. 이러한 행위는 중국 인민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듯이 보이는 경제 행위인 게다. 일본은 또 어떠한가. 휴지나 다름없는 미국 부실 투자은행을 인수했다. 반면 한국은 겉보기에는 금융위기 과정에서 일본과 중국과 같은 조공체제에서 흡사 독립적인 양상을 취하는 듯싶다. 왜냐하면 미국에 대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환율로 조공체제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중국이 미국 국채를 대량 사들이는 것이나 일본이 휴지조각이나 다름없는 미국 부실 투자은행 부문을 인수하는 것이나 한국이 환차손을 감수하는 것 모두는 세계 경제체제 , 조공체제 유지를 위한 도구인 셈이다. 하여, 강만수와 찌질이 미련둥이 둘 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고용된 자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왜냐하면 최소한 내년 3월까지 완전범죄적인 환차손 구도를 만들어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악역을 맡은 강만수가 몸을 던지는 희생을 해야 하며, 찌질이 미련둥이가 언론을 통해 지랄을 해대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내가 강만수를 역설적으로 잘 한다고 하는 진정한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악역을 맡은 자에게 일을 잘 한다고 칭찬하니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인드라가 굉장히 미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말한다. 강만수! 그는 한국 근대 재상 중에 가장 훌륭한 재상 중 하나이며, 현재 그를 대체할 자는 한국에 아무도 없다. 만일 내가 혁명을 일으켜서 성공한다면, 찌질이 미련둥이를 즉결 처분으로 스파이죄 및 반역죄로 사형에 처할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31 국유본론 2008

2008/12/31 02: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628462

   

   

   

"응이:

95:4:1 비율이야기를 하셨었지요. 혹 이런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력은 전 세계를 망라하고 있고 국가별로 그 하수인들이 정,재,문화,학계에 스며들어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언젠가 이들의 프로젝트 속에는 1%의 비판적이면서 행동 가능한 이들을 일거에 소탕할 계획마저 있는 게 아닐까 혹은 정치세력으로 어느 정도 자라길 기다리고 있다가 어느 정도 추종자들이 생기고 면모를 갖추게 되어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 안보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찍어낼 계획이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면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내가 1%에 포함될지 알면서도 타협해버리는 4%가 될지.. 하지만 인드라님을 위협하고 있는 건 감기죠.. 허참.  인드라님 답변 글을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또 한 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문 계속됩니다. ==ㅋ. 금본위제에 대한 질문입니다. 중세시대에는 금을 맡아주던 환전꾼들이 금을 받고 증명하는 종이를 발행했다고 하는데 요 환전꾼들이 잔머리를 굴려서 돈을 금으로 바꾸러 오는 사람이 별로 없음을 알게 되고 가진 금의 양보다 많은 증서를 발행하여 이득을 취했고 그것이 오늘날 지급준비금제도로 발전했다고 책에서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환전꾼(국제유태자본)이 금본위제를 이용하여 없는 돈을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소린데요. 1.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이 국가에게 있나 2.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이 유태자본에게 있나 이 두 가지 경우에 금본위제는 어느 쪽에 유리한지 헷갈립니다. 1의 경우에는 보유한 금의 양의 한계로 통화량을 늘리지 못할 것이지만 국가에서 발행하는 화폐이므로 국채가 아니고 즉 빚이 없다는 점 2의 경우의 금본위제라면 금이 있는 만큼만 화폐를 발행할 수 있고(이러면 없는 돈을 찍어낼 수 없는 것 아닌가요?) 이것은 정부로부터 채권을 사들이더라도 금의 담보만큼 만큼의 달러만을 찍어낼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서 루즈벨트 대통령이 법을 이용해 금을 쓸어 담아 창고에 보관했다는 이야기에서요. 결국은 유태자본의 입속으로 들어갔다고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외환위기 당시 거국적으로 진행된 금모으기 운동 역시 유태자본의 술수에 놀아난 정부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돈으로 쌓아올린 빚더미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금모으기운동을 일으켜 유태자본에게 갖다 바친 것인가요? 금본위제를 이해하기 좀 어렵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__). 그리고 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가 아는 친구에게 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그걸 받으면 금을 사볼까 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존재자체가 저에게 화폐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므로) 그런데 말이죠. 그 순도99.99%의 금중에서 gdb마크를 획득한 금괴만이 국제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럼 신한은행이나 기업은행 종로3가에서 사는 금은 그 마크가 없으면 경제가 붕괴 되서 먹고살기 힘들어질 때 팔아먹을 수 없는 건가요(혹은 가치가 떨어지나요)? 또 만약 신한은행에서 산 금괴를 신한은행이 부도가 나서 금 매입을 거절한다면... 그렇다면 그런 금은 팔 수 없게 될까요? 조크가 하나 생각났었지만 지웠습니다..-_-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결코 1%를 건들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드러내놓고 상대하면 라이벌 법칙에 따라 상대가 부각이 되어 오히려 1%를 도와주는 격이다. 가령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지난 대선처럼 랠프 네이더나 녹색당 후보 흑인이자 여성인 신시아 맥키니에 대해 단 한 번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처럼 철저한 무시 전략이어야만 한다. 1%에 대한 제거는 그들이 목표하는 세상을 이룬 뒤에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금본위제에 관한 질문은 이미 님의 글에서 답이 나와 있지 않은가.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한데, 국가가 하면 빚이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 세 부담이 없다. 당연히 1이 유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금모으기 운동도 결국 국제유태자본의 놀음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이에 대한 인터넷 글이 있는데, 지금 찾을 수가 없다. 아니, 시간이 없다. 워낙 많은 질문이 있어서^^! 아무튼 이에 대한 나의 입장은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나 역시 이 당시 결혼 예물을 내놓아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했던 아픔이 있다^^!

   

금본위제가 다시금 이슈가 되는 것은 가치의 보존 때문이다. 오늘날 달러는 그야말로 자칫하면 휴지조각이 된다. 반면 금본위제하에서의 화폐란 언제든지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를 멀리하는가. 돈을 무한정 찍어낼 수 있는데, 금본위제는 이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본위제로 돌아가면 세계경제문제는 해결되는가? 그렇지 않다. 세계무역불균형으로 말미암아 특정 국가에서는 늘 금 부족을 하소연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 국가가 미국이 될 것은 자명하다.

   

금본위제? 도박장을 생각하면 된다. 나는 지금까지 강원랜드를 가 본 적이 없지만, 강원랜드 같은 데와 비교하면 된다. 강원랜드에 가서 현금을 내면 현금만큼의 칩을 줄 것이다. 그 칩으로 게임하라는 게다. 이때 현금이 금이고, 칩이 화폐인 것이다.

   

조크를 읽었다. 재미있는 발상이고, 내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어서 고마왔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 리포트 2008/11/19 국유본론 2008

2008/11/19 06:1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561907

   

   

   

   

   

"인담:

좀 강한 태클입니다. 금모으기운동은 매스컴에서 떠든 것과 달리 대구의 한 영적 단체에서 시작되었으며, 아주 순수한 국채보상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절대로 유태자본과 관계없습니다. 그나저나 환율이 계속 올라 걱정이네요...ㅠㅠ

   

삼족오:

제가 알기로도 금모으기 운동 때문에 유태자본이 큰 타격을 당했다고 하던데요. 유태자본의 깡패행동대장 IMF가 후려치기로 우리나라를 박살내려다가 금모으기 운동 때문에 오히려 자기들의 성공 사례로 이름을 날리게 했다는.

   

응이 :

하~ 금모으기 운동은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고정현물자산인 금을 거국적으로 거둬들여 헐값에 외국으로 떠넘겨버렸음으로 결국은 국가적으로 손해라고 봐야 되지 않나요? 이상스런 아이디로 댓글을 단 분에게 댓글을 달아 주고 싶었지만 인드라님의 영역이므로 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욕 받았으므로 화가 납니다. 전 사아비 종교 추종자가 아닌데..  굳이 이런 묻지마 공격이 아니더라도 선동이나 공격에 흥분하여 이성을 잃어버리면 인드라님의 말대로 대결구도로 치닫고 유태자본이 좀 더 통치하기 쉬운 사회로 가는 것같습니다. 더욱 더 진실을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거기서부터 개개인의 냉철한 판단력이 요구되며 또 문제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정리하겠습니다. 대주단 협약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정부와 채권은행들이 흑자경영임에도 불구하고 자금의 유동성문제로 건설사가 도산하는 걸 막고자 대주단 협약을 만들고 건설사들의 가입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건실한 기업의 부채상환을 유예해주고, 신규대출도 해주는 반면 부실기업들은 정리하겠다는 건데요. 이 짓을 왜하는 건가요. 시장에 맡겨두면 부실한 건설사들은 유동성 불안으로 자금줄이 막혀 자동 퇴출될 텐데 굳이 대주단 협약에 가입시켜 은행 채권단과 정부에서 구조조정 칼끝을 들이대겠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것들이 정말 도우면 살릴 수 있는 기업만 골라 집중지원해서 거품을 빼고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건지  아니면 대주단 협약을 핑계로 건설사에 구조조정의 칼끝을 들이대어 마지막에는 최후의 보루인 부동산을 넘보는 건 아닌가 싶네요. 더구나 정부가 전에는 미분양아파트를 국고로 매수해주고, 자금유동성을 풀어주는 정책을 펴다가 왜 갑자기 방향을 틀어서 대주단 협약을 들고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 이명박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건설사의 미분양아파트를 매수하여 자금을 공급하자 유태자본이 압력을 가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밤늦게 글 쓰고 잠을 적당히 자두지 않는 님은 더욱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INDRA:

인담님, 삼족오님, 응이님 세 분 글 감사드린다. 지난 글에서 시간이 없어서(^^!) 미처 다 답변을 드리지 못한 것을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 인담님과 같은 태클이라면 언제나 환영이다. 인담님과 삼족오님의 말씀은 맞기도 하면서 맞지 않기도 하다. 금모으기 운동이 제 2의 국채보상운동에서 시작한 것이 맞다. 또한 국채보상운동은 인도의 스와라지운동처럼 일본의 지배를 벗어나기 위한 자치 운동 성격이다. 따라서 제 2의 국채보상운동이란 IMF 식민지를 극복하겠다는 의미였기에 국제유태자본은 과거의 영국이나 일본처럼 이 운동을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이 이마저도 개입하여 철저하게 이용하였던 것이다.

   

본전도 못 건진 금모으기운동(98.5.21)

http://www.hani.co.kr/h21/data/L980511/1p5s5b01.html

   

지금 비록 한겨레가 어용 언론이라 당장 폐간되어야 하지만, 김대중 정권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은 과거 관성이 있어서 정론지 경향이 있었다. 해서, 상기한 기사 같은 것도 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의 어용언론, 한겨레에서는 보기 힘든 기사다. 이 기사에서 읽을 수 있는 키워드는 왜 국내 종합상사들이 상식적인 상거래를 넘어서는, 이상한 금 거래를 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에게 찍혀 기업이 공중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붉은악마와 비슷하다. 붉은악마 초기멤버 중 하나였던 내가 잘 알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붉은악마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스포츠 주류는 야구였던 데다 언론은 국가대표 경기, 그중에서도 한일전만을 우선시하여 축구를 통한 국수주의 조장에만 힘을 썼을 뿐이며, 축구 구단 역시 프로야구처럼 기업 위주의 홍보수단으로만 인식하여 붉은악마가 내세우는 지역 연고 정착의 시민구단 방향과 달랐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시작하기 직전부터 조중동부터 한겨레까지 갑자기 모두 붉은악마 찬양에 나섰다.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본다. 당시 월드컵 4강이 아니었다면, 친일민주당의 재집권은 어려웠다. 615선언을 해도 총선에서 패배한 것이 친일민주당이었다. 해서, 나는 월드컵 붐을 일으킨 뒤, 이인제, 정몽준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전개하여 노무현이 당선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렇듯 붉은악마 역시 뜻 깊게 출발하였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정권과 언론의 바람잡이로 붉은악마 운동이 동원되는 바람에 붉은악마 운동이 왜곡되었다. 해서, 붉은악마 초동 주체들은 눈물을 머금고 붉은악마를 해체할 것을 주문했던 것이다. 붉은악마는 해체되었다. 지금 붉은악마라고 언론에 나오는 것은 언론이 만든 유령에 지나지 않는다.

   

삼족오님의 지적은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의 평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쑹훙빙에 대해서 의심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던 나로서는, 최근 쑹훙빙 주장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정체가 드러날 사람들은 다 드러나지 않았나 보고 있다. 물론 이리유카바 최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온다면야 금상첨화이겠지만 말이다. 쑹훙빙의 주장은 역설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깡패 같은 IMF 처방 덕에 김대중 정권에서는 카드 대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고, 노무현 정권은 단기 외채를 잔뜩 끌어다 썼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사례는 성공 사례가 아니다. 단지 원금을 그대로 두고 이자를 내면서 만기를 계속 연장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악플에 대해서는 담담하다. 가끔은 오히려 즐길 때도 있다. 가령 기껏 교주론 정도라니^^! 비판할 게 그리도 없나^^! 오바마에 대해 흑인이라고 비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비난이다~! 이런 비난은 사실 내게 플러스가 되는 비난이지만, 블로그를 깔끔하게 운영하고 싶어서 대응을 하지 않는다. 해서, 마음 쓰지 않아도 될 듯싶다. 자신이 있고, 여유가 있으면 상대가 뭐라고 해도 화가 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누군가 나를 욕하면 오히려 나는 더욱 차분해지고, 더 이성적이게 된다. 웅이님이 참고하였으면 싶다.

   

현재까지 국제유태자본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주단이란 한마디로 보자면 채권단인 게다. 보통 망한 후에 채권단이 구성되는데, 대주단은 망하기 전에 부도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채권단을 구성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지금 일부 건설사들이 일단 부도 위기에서 한숨을 돌린 뒤 이제 본전 생각이 나서 권리만 행사하고 구조조정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경영권 개입 운운을 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들 의견을 다 들어주면 그것 자체가 과거 외환위기 때의 공적자금과 관련한 사건들처럼 의혹 사건이 될 수 있다. 상생부가 아니라 살생부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주단 협약은 정치적인 성격이 짙다. 님 말대로 시장에 맡겨 망할 기업은 망하게 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이것이 정치적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즉, 대부분이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허덕이는 지방 건설사 문제이고, 이미 작년부터 올 상반기에 문제가 된 것이다. 금융위기로 인해 더욱 사태가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으나, 엄밀하게 보면, 금융위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 정권이 실물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권기에 저지른 쓰레기들인데, 똥 싼 놈이 성낸다고 친일민주당 측에서 이를 정치적 쟁점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만일 망하면 방치한다고 비판할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대안을 내놔라, 하니 나온 것이 대주단 협약인데, 내용을 보면 특별한 것이 없다. 시장에 맡기면 일시적 유동성 위기로 인해 건실한 건설사마저 도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이러한 기업만을 선별하여 구제한다는 게다. 문제는 상위 건설사는 재무구조가 튼튼한 편인데 반해, 지방 건설사들 대부분은 재무구조가 허약하다는 데에 있다. 그리고 정책 목표가 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건설사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데에 있다. 명분이야 국내은행이 정부에 대해 하듯 경영권 간섭 우려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부실이 전면에 드러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내 입장은 분명하다. 정도로 가야 한다. 근본적인 대책이란 다른 것이 없다. 경기가 살아나는 것 외에 없다. 그리고 위기는 기회다. 이참에 건설업계의 과감한 구조조정이 있어야 한다. 한정된 시장에 영세업체들이 무수히 난립하니 설사 경기가 좋아진다 하더라도 문제가 많다. 과감하고도 신속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에 대한 어떠한 온정적 대책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국민도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여야 한다. 혁신도시 따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는 여야를 떠나서 대운하처럼 반대해야 할 사안이다. 현재 안타까운 현실은, 이명박 정부가 친일민주당과 어용언론 등을 내세운 국제유태자본의 압력에 굴복을 하여 실패가 예정된 노무현 정권이 했던 길을 반복해서 가고 있다는 점이다."

국제유태자본에게 경고한다 2008/11/21 국유본론 2008

2008/11/21 05: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응이:

위의 동영상이나 시대정신 동영상이나 화폐전쟁이나 그림자정부나 국제유태자본이 의도적으로 흘린 정보일 것 같은데.. 사실 그림자정부, 시대정신, 화폐전쟁은 구성이 일정 패턴을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 미디어로 흘린 정보들은 현재까지의 벌어진 일들을 바탕으로 추론이 가능할 정도로만 다루어졌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에 대한 정보는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두려움만 증폭시킬 뿐. 그걸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게 인드라님의 소명인 국제유태자본론이고 그것이 여태까지 흘린 정보를 분석하는 선에서 끝난다면 두려움만 증폭될 것 같은데요. 혼란스럽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ㅜㅜ.

   

새롬:

응이님 댓글에 말입니다. 저는 솔직히 응이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그에 대한 대응 방법.... 이런 것들은 인드라님이 아니면 아무도 못하니까요. 건방지다고 생각하신다면 죄송합니다.

   

INDRA:

응이님, 새롬님 글 감사드린다. BBC 동영상은 다른 미디어 현상과 구분할 수 있다. 즉, BBC는 비록 마이너이기는 하나 국제유태자본 핵심 방송이기 때문이다. BBC는 그림자정부, 시대정신, 화폐전쟁과는 비교할 수없는 공신력이 있다. 따라서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이해해야 하며, 근래 미국과 영국의 갈등, 영국과 유럽 대륙 국가들 간의 의견 차이 등을 주목해서 보아야 한다.

   

과거 속담에 호랑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다. 프로이트도 정신분석학 에 관한 자신의 저서 말미에서도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공포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이성이다. 이성적 능력의 함양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분석에만 그친다는 우려일 것이다. 그렇다면 실천적 이성이어야 하는데, 실천적 이성이란 딱히 규정적이지 않다. 꿩 잡는 것이 매라 했다. 그처럼 중요한 것은 인드라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론이다. 해서, 응이님이나 새롬님이 보다 실천적인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할 수 있다. 또 그래야 한다. 나는 단지 국제유태자본론이란 틀만을 구성했을 뿐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국유본론 2008

2008/11/27 08: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46511

   

   

   

"응이:

인드라님 12월이 열리고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몸은 좀 어떠신지요. 전 이틀째 님의 글을 읽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새벽3시~4시까지 읽고도 복잡한 머리로 잠 못 이루고 출근하고 그럽니다. 하물며 글을 쓰는 인드라님이 얼마만큼 정력을 소모하고 계시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네요. 인드라님 혹 사에지마 다카히코라는 사람을 아시는지요. 그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았는데 일정 부분 인드라님의 주장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있더군요. 사에지마는 시카고선물시장이 주요경제국의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다고 하고 또 흥미로운 건 유럽 로스차일드계 ICE퓨처스 유럽통합선물시장이 CME의 대항마로 표현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대립구도를 이야기하더군요. 인드라님이 말씀하셨던 국제유태자본간의 권력투쟁이 생각났습니다. 또 데이비드 록펠러에서 골드만삭스의 제이록펠러로의 권력이양이 진행중이라는 내용도 있었구요. 과연 CME가 공매도로 각국의 주가와 환율을 통제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국제유태자본이 세계단일정부를 지향한다면 큰 그림에서는 한 배를 탄 동지인데 내부에서는 서로에게 적대적인 건지 그렇다면 로스차일드계와 록펠러 간에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인드라님.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도 믿죠. 말세가 다가왔다고들 이야기하는데 님의 블로그에서 글들을 보다보면 항상 두려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지금이 말세가 맞다면 저는 행운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세를 몸으로 부딪치고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인류가 된다면요.

   

INDRA:

   

소에지마 다카히코

http://blog.daum.net/shinsanghui/8766847

   

글 감사드린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라는 사람을 몰랐다. 아직 책은 읽지 않았다. 님이 언급하여 관련 인터넷 서평을 읽어보았다. 읽어보니, 나의 주장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나의 주장과 다른 면이 더 많았다. 세상에는 비관론자들이 아주 많다. 그중 가장 알려진 인물이 마크 파버라면,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일본판 마크 파버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일본에는 이 사람 외에도 월가를 다룬 이야기와 음모론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하는 이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서, 이런 책을 읽을 때에 취사선택을 잘 하면 괜찮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내 글쓰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둘째, 비관론적인 관점의 글쓰기를 읽었다면 낙관론적인 관점의 글쓰기를 함께 읽어 중심을 잡아야 한다. 셋째, 감정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고, 그가 한 말 중에 적중한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동시에 그의 예측이 틀린 대목도 함께 점검하면서 왜 이 예측이 틀렸는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노력을 해보아야 한다. 그의 주장 중에 재미있는 대목이 있지만, 보통 칭찬을 먼저 하는 것이 내 성격이지만, 이에 대해서는 생략한다.

   

그의 견해를 비판한다면, 첫째, 마크 파버처럼 소에지마 다카히코도 상품 투자를 하라고 했다. 그러나 상품 투자는 전에도 잠깐 말했듯이 주가 폭락, 달러가치 폭락, 유가 급등이어야 가능한데, 유가가 고점 대비 거의 1/3이 수준이다. 금을 비롯한 상품 시세가 지지부진하다. 이는 단순한 오류가 아니라 그가 세계경제체제 시스템을 알면서도 은연중 무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경제를 쥐고 있기에 미국 달러가 유지되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 유럽이 미국 경제의 몰락을 전혀 바라지 않는다. 글로벌 시스템에서 미국 경제의 몰락이 미국 경제의 몰락만으로 끝날 것이라고 여기는 경제전문가가  있다면 백치이거나 사기꾼이 분명하다. 내가 계속 강조하지만, 미국에서 무한정 달러를 찍어내는 만큼 세계 각국이 미국 국채를 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세계경제체제라는 점이다. 하여,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 위기를 전 세계가 받아들여 각국에서 엄청난 달러가 공중분해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전 세계에서 달러가 오히려 품귀 현상을 빚게 된 것이다. 좋게 말해, 고통 분담한 셈이다. 게다가, 달러 가치의 변동을 단지 경제적인 면만 보아서도 안 된다. 이는 정치적이며, 군사적이기도 하다.

   

둘째, 대부분의 비관론자의 시나리오와 비슷한 맥락이다. 이번 금융위기는 국제유태자본이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일부 투기꾼의 잘못된 투자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이 아니다. 하여,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그린스펀을 옹호한다. 그린스펀이나 버냉키는 록펠러가 관리하는 사람들이다. 이 전제부터가 문제가 있으니 그의 주장 전체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소에지마 다카히코는 자신조차 알 수 있는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전말을 금융의 귀재들이 몰랐다고 속으로는 여기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책을 쓰기 위해 격하게 풀어쓴 것이겠다. (내가 이래서 책 출판을 자제하려는 것이다.) 현재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금융을 여전히 잘 틀어쥐고 금융 위기 프로그램을 순탄하게 진행시키고 있다. 해서, 소에지마 다카히코나 마크 파버가 주장하는 주가 폭락과 펀드런은 불가피하게 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오고, 원하지 않으면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뿐이다.

   

셋째,  경기 회복이 되기 전까지 원유가는 안정될 것이다. 고금리는 경기 회복이 되어야 가능하다. 경기 회복이 된다는 것은 금융 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서, 스태그플레이션도 스태그네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있다. 소에지마 다카히코의 주장이 엇나간다. 더 나아가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여전히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 지배적임을 보여준다. 제이 록펠러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대결이라는 소에지마 다카히코적 구도가 성공적이었다면, 석유 선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시장의 강자, 골드만삭스의 유가 예측대로 고유가가 진행되었어야 했다. 또한 헨리 폴슨은 시티은행에 구제하지 않았어야 했다. 해서, 금융위기를 심화시켜 록펠러를 자살하게끔 최후 궁지에 몰아넣었어야 했다. 그런데 유가는 계속 폭락하고, 시티은행은 구제되었고, 헨리 폴슨이나 루빈이나 모두 골드만삭스 출신이고, 오바마에 대한 후원금도 골드만삭스가 투자은행 중 으뜸으로 냈고, 이들이 오바마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대왕이 살아 있을 때 대드는 짓거리는 매우 우매함을 역사는 늘 보여주고 있다. 말단에서의 작은 충돌을 두고서 록펠러끼리 싸웠다고 보는 것은 답답한 노릇이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분 확장을 위해 대립하고, 싸운다. 하지만 이는 같은 회사 내부에서조차 늘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오너간의 싸움이 아니라는 게다. 더 나아가 설사 내부에 문제가 있더라도 국제유태자본 프로그램 자체를 망가뜨리는 짓에는 동참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인 게다.

   

넷째, 국제유태자본 문제를 국가적 이해로 받아들이는 한, 국제유태자본을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만 있다고 여겨서는 곤란하며, 유럽에도, 일본에도, 중국에도, 한국에도 있다고 여겨야 한다. 아울러 일본, 유럽은 과거 브레튼우즈 수혜국이어서 과거 시절을 잊지 못한다. 마치 로마제국을 그리는 이태리처럼 말이다. 과거만 생각해서는 발전이 없다.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고 신자유주의가 등장한 것을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신자유주의를 극복하는 미래가 열린다. 해서, 이런 일본 사람 만나면 솔직히 갑갑하다.

   

결론적으로 CME가 공매도로 각종 환율과 주가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이는 록펠러가 컴퓨터에 버그를 심었는데, 그 책임을 록펠러가 아닌 컴퓨터에 책임을 묻는 것과 같다. 한국 외환위기는 헤지펀드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김영삼 정권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클린턴 정권 당시 루빈 재무장관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치밀하게 기획하여 외환위기를 일으킨 것이다. 직접적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얼굴에 복면을 썼을 뿐이다. 복면을 벗기면 루빈 얼굴이 나온다. 록펠러가 나온다.

   

그 아무리 몇 명의 투기꾼이 악의적인 소문을 내고, 공매도를 때려도 각국 정부와 언론이 협조하면 악의적인 소문을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공매도를 금지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각국 정부와 언론이 악의적인 소문을 막기는커녕 한국처럼 찌질이 미련둥이 말을 대서특필하고, 각종 소문을 언론에 유포시켜 주가를 폭락시킨다. 나는 주장한 바 있다. 개인이 개인이 아니고 왕개미라고! 그 왕개미는 단지 돈 많은 개미가 아니라 국제유태자본과 각 정치세력, 기업, 증권사, 언론 등으로 분업체계를 이루고 있는 왕개미라고. 주식시장에서, 선물옵션시장에서 싸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모두 한 통속이라고^^! 지난 수 년 간 주식시장 및 선물시장 거래대금이 거의 일정한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고~! 하여, 찌질이 미련둥이가 언론을 탈 때가 바닥이고, 언론에서 소에지마 다카히코와 같은 사람 책을 대대적으로 소개한다면 또한 그 때가 바닥이라고 말이다. 소에지마 다카히코조차 지금쯤이면 주식사고 싶어 할 것이라고 여기면 된다.

   

주가 천 이하에서 사두면 돈 된다. 주가가 미끄러져 내려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주식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다가 생각해둔 가격대에 오면 팔면 된다. 소에지마 다카히코가 주장한 대로 되려면, 즉 뉴욕 다우지수가 삼천까지 도달하려면, 지금 정도의 금융위기로는 택도 없다.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2조다. 만일 프라임모기지 12조라면 다르다. 해서,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이 결합하고 있는 것이다. 우량 채권까지 포함하여 파생 상품을 개발해야만 진정한 버블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앞으로 다가올 울트라슈퍼버블이다. 상상 이상의 버블. 이것이 세계 최초로 주장하는 나의 울트라 슈퍼 버블론이다. 다우지수 주가가 삼만 갈 지 모른다.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삼천은 물론 육천까지 갈 지 모른다. 이 정도 버블이 되어야 다우지수 삼천 정도가 아니라 뉴욕거래소가 폐장될 정도의 버블인 게다. 십 년 간 엄청난 버블이 발생한 후쯤에 다른 조건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경제를 완벽히 마비시키는 일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때에도 국제유태자본은 겉으로 쩔쩔 맬 것이다. 버냉키의 고뇌어린 모습처럼 말이다. 하지만 속으로는 911 테러 때처럼 빙긋 웃으며 와인 잔을 기울이면서 건배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 간의 전쟁은 일반인이 알 지 못하는 커튼 뒤에서 일어난다.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권력이 바뀔 때 누구도 알지 못했다. 로마제국에서 케샤르가 암살당할 때 로마시민 누구도 사태의 진면목을 알 지 못했다. 그저 일부만 심증을 지니고 있었을 뿐이다. 따라서 이는 역사가의 몫으로 남겨두면 될 일이다.

   

나는 무신론자로서 두려운 마음을 이성으로 극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여기지만, 역사적으로 신앙심으로 이겨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에 효과적이라고 본다. 평정심을 되찾으면 님처럼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아올 수 있다. 그러면 매일 매일을 불안과 초조가 아니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며 기쁘게 살면 된다고 본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말이다. 행복은 저축이 아니다. 매일 매일 소비해야 한다. 소비한 만큼 즐겁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03 국유본론 2008

2008/12/03 07: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233251

   

   

   

"응이:

오.. 인드라님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한 분석은 정말 명쾌했습니다. 내년 의료보험수가는 의료보험이 생긴 이래 최초로 오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보장내용은 더 늘어나니 적자는 더 심화되겠지요. 실물경제가 위태하다하여 당장 고물가 실업난을 앞둔 서민들이야 호재로 받아들이겠지만 수년 후 보험수가 동결 암 치료비 같은 비용이 많이 드는 보장문제를 앞세워서 민영화를 이야기하면 버틸 만큼 버텼고 할 만큼 했다며 여론조차 동정표를 던질 공산이 커질 것 같습니다. 재정적자심화로 더 이상은 지탱할 수 없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게 하겠지요. 정부쪽에서 당장 민영화를 이야기하면 하면 들고 일어날 테니 떡밥을 충분히 던져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겠다는...  언론에서 부각되지 않으면 이슈가 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또 그 언론조차 그 본질을 가리는 상황이니 암울합니다. 그보다 인드라님 사이버모욕죄를 한나라당에서 발의했는데 그 블로그 운영수칙에 정순원 글은 조만간 삭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놓고 씹는 노골적인 글은 피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6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812/h2008120403200022000.htm

   

검찰에서 음원저작권보호를 포털에서 하지 않는다고 대표를 소환한다는 것은 사실 음원 때문이 아니라고 봅니다. 포털을 감시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밑의 기사는 신문협에서

기사를 블로그에 담아가는 것이 저작권 침해라고 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니 곧 사이버모욕죄와 맞물리면 님의 블로그 운영에도 다소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님이 씹어 드신 많은 고기들이 님을 고발하거나 네이버 쪽에서 어떤 조취를 취할 수도 있구요. 그렇게 될 때를 대비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포털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 홈페이지를 사용함이 어떨런지요 제가 항상 조마조마한 건 길을 걸으면 생각이난다가 어느 날 갑자기 폐쇄되어 님의 이웃들과 님이 단절되는 것입니다. 아, 그리구요. 인드라님 님의 국제유태자본론은 정치 경제 철학 국제정세에 걸쳐 매우  방대한데 대체 어디서부터 알아가기를 시작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무엇을 먼저해야할지 책을 한 권 본다하여도 양서를 선택하는 기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라퓨타:

뒷머리가 땡기신다...... 지금이 건강 챙길 때랍니다...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 것 같은데... 한의원 하는 친구 녀석이 지금이 조심할 때라고 성화입니다. 그렇지만 어디 일이란 게 그런가요? 무리하고, 술 먹고, 밤새 일하고, 시간 맞추고, 스트레스 받고.......전 요즘 왼쪽 어깨, 팔, 손까지 전부 저리네요...... 그래도 어린 딸의 얼굴을 볼라치면 뛰어 다닐 수밖에 없네요...ㅠ,ㅠ 신동헌 화백님과 일하셨다면 어쩌면 스치듯이 한 번 보았을 수도 있을 텐데..... 어쨌거나 이렇게 알게 되서 반갑네요. 더구나 저번 쪽지 글에 답도 올려주시고...^^ 어쨌거나 건강 빨리 찾으시고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 사진처럼 시원한 맥주나 한잔 하시죠..^*^ 그리고, 지금 300인 위원회를 읽고 있는데, 추천도서 목록을 좀 알려 주세요.

   

로빈:

저도 토지를 읽고.. 와 이런 책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위에 언급하신 "녹슬은 해방구"도 꼭 읽어봐야겠습니다(흠 근데. 책대여점에 있을려나..)

   

INDRA:

웅이님, 라퓨타님, 로빈님 글 감사드린다. 필화 사태를 경계하고 있지만 두려움은 없다. 이미 노태우 정권 때부터 이명박 정부 때까지 이런 저런 일로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단 하나다. 이웃 여러분들이 나를 격려해주는 한, 당국이나 다른 이들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오히려 긁어 부스럼이 될 따름이다. 전에 말한 대로 괜하게 키워주는 꼴이 된다. 해서, 혹시라도 웅이님이 염려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인드라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될 것이다^^! 나를 미워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 꼴을 결코 보지 못하리라^^! 다만 치사하게 괴롭힐 수는 있는데, 이미 당한 바 있다. 쯔압!

   

포털 문제도 좀 더 다르게 보아야 한다. 지난 대선 때부터 올해 보도 관행을 보면 네이버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의 통제 하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다음만 그런 것이 아니다. 포털은 이명박 정부 통제 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약간 과장되게 말해, 이명박 정부와 포털은 거의 동등한 수준이다. 즉, 국제유태자본이라는 신 앞에 평등하다는 게다. 그렇다면 포털 단속은 무엇을 의미하나? 불황이면 문화계가 폭탄을 맞는다. 안 그래도 MP3로 어려운 한국 음반시장이 살아남는 길이 무엇이겠나? 불법음원 추방이다. 이 압력이 상상외로 세다. 게다가 이는 해외자본의 이해와도 맞아떨어진다. 해서, 이들이 계속 정부에 압력을 넣고, 정부는 하는 시늉을 하는 것뿐이다. 네이버가 이런 일로 떨 만큼 되지 않는다. 시가총액이 커져서 최근 구멍가게 코스닥을 떠나 백화점 거래소로 옮겼다. 이들 포털업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 주가 하락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만을 두려워할 뿐이다. 기관이야 힘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가 다 아는 일이고^^!     

   

라퓨타님, 시나리오를 쓰다 보면 집에 처박혀 있는 시간이 많아 마주친 일은 없을 듯싶다. 혹 애니메이션 분야에 계신다면 오다가다 나타샤를 본 적은 있을지 모른다^^!

   

로빈님, 녹슬은 해방구는 책대여점에 없을 확률이 매우 높다. 공공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쪽을 알아보는 것이 나을 듯싶다. 아니라면 중고책 판매 사이트를 뒤적거리거나.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셨는데, 빌더버그 클럽, 석유 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윌리엄 엥달, 석유의 종말; 폴 로버츠 등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음모론 책은 이제 질렸어! 하는 분들에게 두 부류의 책을 소개한다. 하나는 스티글리츠의 경제학이나 멘큐의 경제학이다. 이는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 바란다. 아울러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 '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 등을 읽어도 괜찮다고 본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서평

http://blog.naver.com/joshua_jlee?Redirect=Log&logNo=40017901053

   

스티글리츠 저서에 대한 서평

http://blog.naver.com/leepolis?Redirect=Log&logNo=120035218561

   

세계화와 세계체제의 이해

http://blog.naver.com/3sang4?Redirect=Log&logNo=40010509325

   

다른 하나는 좌파적인 책이다. 로버트 브레너의 '혼돈의 기원', '붐앤버블'도 참고하면 어떠할까 싶다. 그런데 나도 안 읽은 책이 있기도 한데, 추천하니 좀 기분이 이상하다?

   

로버트 브레너의 혼돈의 기원

http://blog.daum.net/peacecoexist/10384186

   

로버트 브레너의 붐앤버블 서평

http://blog.daum.net/peacecoexist/10384123

   

(인터뷰) 자본주의 기원과 위기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03

   

브레너 논쟁

http://neo.urimodu.com/bbs/zboard.php?id=forum_leftist&no=1236

   

맑스주의 공황론의 창조적 돌파:브레너의 세계경제위기론

http://blog.naver.com/freework?Redirect=Log&logNo=12167819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국유본론 2008

2008/12/10 09: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0

   

   

   

"응이;

인드라님 올려주신 글을 잘 보았습니다.  글속에 님의 꼼꼼한 정성이 느껴져서 감동과 동감을 같이 받았습니다. 글자 글자 박힌 님의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소명이라는 것을, 그 의지를 느꼈다고 할까요.  다른 글도 같이 읽다가 저는 조금 웃었습니다. 그것은 대충  제가 유체이탈을 하여 구름 있는 데까지 날아갔다가 희미한 모니터 빛을 감지하고 님의 집으로 내리쏘았는데 밤이라 깜깜한데 희미한 빛이 새어나오는 방문을 열어보니 어두운 방에 모니터 커서는 깜빡이고 마시다만 맥주가 옆에 놓여있고  인드라님이 전화기를 들고 있는데 그 표정이 너무 진지하여 "야심한 밤에 어디에 전화 거시게요?"물어보니 하시는 말씀이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에" 마치 허경영스럽게 엉뚱하다 하며 웃어보였더니 님은 개의치 않고 돌아앉아 다시 글을 쓰며 바쁘니 귀찮게 하지 말라고 하여 "미안합니다. 하늘높이 올라가보니 이곳에 빛이 비추어 날아와 봤습니다." 사과드리고 님의  문손잡이를 틀어서 소리 안 나게 조용히 방 밖으로 나왔는데 방문에 붙어있는 푯말에  써 있는 문구가 글쎄 "고객감동센터" 저는 한바탕 크게 웃고 상상에서 벗어났습니다. 인드라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의 소명과 그 열정을 느꼈다는 것이구요. 또 감사드린다는 것입니다. 200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드라님을 포함한 님의 가족들과 블로그 이웃들이 한해 건강하시고, 특히 인드라님이 지치지 않으시기를 기원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글이 재미있다. 마음이 따뜻한 자라야 이런 글쓰기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글을 쓸 때는 음악을 늘 듣는데, 가끔 나는 술도 마실 뿐만 아니라 음악에 따라 미친 듯이 춤을 출 때도 있다. 그것도 댄스곡이 아닌 발라드에 말이다. 인드라는 그 어느 누구와도 쉽게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초의 작가가 될 것이다. 해서, 앞으로 인드라적인 작가가 등장할 것이다. 평론가들은 인드라 작품에 관한 계보학 논쟁에 열심일 것이다. 그리고 님도 열심히 쓰다 보면 소설 한 편 나올 것 같다. 소설이 별 것인가. 정진해보시길."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응이: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저는 집에서 형제 중 막내입니다. 그래서 저의 사명은 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 집안이 대대로 여식이 귀합니다. 그래서 제 인생 목표중 하나는 딸을 키우는 것입니다.ㅋㅋ 님의 둘째 륜을 알지 못하지만 저는 이 대목에서 륜에게 주장합니다. 아마도 딸 노릇을 잘 해야 부모님께 이쁨을 받을 것입니다! 장남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록펠러에게 대드는 것과 같습니다. 장남은 부모님의 마음 선물 시장의 60% 물량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아닐지도! 그래도 딸 역할을 여우같이 잘하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나는 강조하겠습니다! (인드라님 스타일) 그럼 여기까지 륜에게 전하는 집안에서의 처세술은 마치고 인드라님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는데 언론에서 짜는 구도가 의사표현의 자유 vs 허위사실유포 처벌로 가고 있는 데요. 핵심을 벗어났습니다. 미네르바의 출생부터 체포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배후세력에 대한 의문이 먼저 제기되어야하는데 (국제유태자본과 아이들) 상기한 구도로 가면서 민주당에게 민주투사 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디어법 관련 사태와 미네르바 체포를 통해서 민주당 세력이 치고 올라가는 분위기인데 이는 국제유태자본입장에서 민주당을 당분간 혹은 더 길게 우려먹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요. 이게 이명박정부와 여당을 잠시 코너로 몰려는 것인가요. 아니면 당분간 민주당으로 가져가려는 걸까요? 노무현은 확실히 버린 것 같은데 과연 김대중과 민주당은 데려가는 것 같네요. imf에서 한국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아주 잘 해 나가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경제혁신은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2위 자리로 올라섰고, 그만큼 몇 년 후에는 더 큰 화를 입겠지요. 늦어도 내년 이맘 때쯤 되면 인드라님의 mb허니문을 끝낼 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고도성장시기의 장남, 장녀란 집안을 일으킬 무거운 책임이 있었다면 내 세대에서는 별 기대를 하는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근래에까지 부모들이 맏이에게 심리적으로 애착을 지닌다면 내 소견으로는 역설적으로 잘 해주지 못해서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첫째를 기를 때는 모든 게 초보여서 실수투성이였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둘째를 제대로 키우기 위한 실험체였다, 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까. 해서, 우리 부부는 첫째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 편이다. 그 외에는 다른 것 없다. 그리고 어느 집이든 막내가 다 귀염둥이다. 사람이란 환경에 잘 적응하여 자신의 포지션을 잘 아는 편이다. 둘째가 딸 노릇 잘 하고 있다. 첫째에게도 안 시킨 파마도 시켰다. 본인은 엉엉 울었는데, 보기가 정말 좋다. 이 사진 언제 한 번 올려야 하는데^^!

   

IMF뿐만 아니라 OECD도 경제정책에서 사실상 이명박 정부 손을 들어준 셈이다. 문제는 국제유태자본이 공식적으로는 이명박 정부를 뒷받침하면서도 비공식적인 루트 등을 통해서는 이명박 정부를 압박하는 방식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사실 인드라의 허니문은 일 년이다. 그런데 이것이 약간 더 연장될 수도 있는 정세이다. 왜냐하면 친일민주당이 지나치게 허약해서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차라리 깨끗하게 친일민주당만 포기하면 연초부터 인드라는 방향을 바꾸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포기하지 않아 지금 한국에서 이상한 일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친일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지지율이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는 분석하고 있다. 친일민주당 주요 지지기반인 호남에서조차 지지율이 한 자리 숫자라면 이미 말 다한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고기다, 언론이다, 미네르바다 일으키는 것 같은데 현재까지는 별 소용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을 때려서 친일민주당에게 반사이익을 누리게 하고자 하자는 의도가 갈수록 분명해지지만, 시민 다수는 친일민주당에게 가기보다 정치 무관심, 무당파로 가니 답답할 노릇일 것이다. 해서, 이제 시민들이 보다 더 분명한 메시지로 주장해야 하는 것이다.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서 이제 친일민주당이여, 꺼져 주셈! 해야 하는 게다. 친일민주당만 없어지면 반이명박연대도 훨씬 잘 될 것이다. 그리고 친일민주당이 존립하는 한, 인드라가 좀처럼 반이명박연대 전선에 들어갈 일도 줄어들 것이다. 뭐, 그렇다고 해서 지난 허니문 기간처럼 칭찬만 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응이:

욕먹을 일은 욕먹으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처먹는 나쁜 놈들이 빼앗기는 사람 편인 척 하는 것은 정말 꼴불견입니다. 사회의 주류라고 불리는 이들이 국난극복이니 경제위기극복이니 허리끈을 졸라매자고 독려하면서 뒤로는 우리의 재산을 빼앗으려하고 우리를 헐벗게 하며 사람들을 자살로 내모는 것입니다. 이 나라에 정치는 과연 착취를 위한 도구인 것인지 정말로 사회적 가치의 재분배인지 헷갈리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정말 민주주의인가요? 우리를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끌어들여 착취에 명분과 수단을 얻는 것은 아닌지..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의문은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오늘날 정치적 민주주의 현주소에 실망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대다수 한국인들은 정치적 민주주의 발전이 경제적 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정치적 민주주의 발전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경제적 민주주의의 후퇴만을 낳고 있다. 하여, 정치적 민주주의라는 개념 자체가 의심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날 정치구도를 누가 만들었는가. 민중이 만들었는가. 시민이 만들었는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었는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998508

   

   

   

응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30/2009013000829.html

   

쑹홍빙이 5~10년 이내의 달러 몰락과 지역화폐체제 이후의 단일세계화폐를 언급 미국국채투매로 인한 frb부실 미 정부의 frb지원 미재정의 동반부실 달러파산을 이야기합니다. 그사이에 치열한 화폐전쟁이 예고되어있고 등장할 새로운 세계단일화폐는 금본위제 화폐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금본위제 부활이 과연 가능한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됩니다. 금본위제의 부활은 현 달러체제의 붕괴를 의미하고 국제유태자본이 과연 역사 속으로 보내버린 금본위제를 다시 채택할거라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쑹홍빙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예측은 국제유태자본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금이나 달러의 가치를 결정하는 자가 누구인가? 이것이 중요한데요. 쑹홍빙은 화폐전쟁을 말하지만 화폐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 앞에서 화폐전쟁은 과연 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화폐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철저한 기획 하에 벌어지는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쑹홍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쑹홍빙이 차라리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저리도 자신 있게 말하였다니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쑹홍빙은 화폐전쟁을 말하지만 화폐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 앞에서 화폐전쟁은 과연 가능한가 묻고 싶습니다. 화폐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철저한 기획 하에 벌어지는 한바탕 쇼에 불과하다고 보는데요. 과연 쑹홍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인지 두고 볼 일입니다." 동의한다. 그의 이력으로 볼 때, 쑹훙빙이 국제유태자본의 똘마니일 가능성이 크지만, 무엇보다 이번 예상으로 인해, 그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해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금본위제로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본다. 신브레튼우즈 체제란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듯이 금본위제와 지역연합체제가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주체가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신브레튼우즈 체제, IMF 개혁, 지구 온난화 주장은 사기다 등의 주장을 연일 쏟아내고 있는 곳은 국제유태자본 내 현재 비주류인 영국 지부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금본위제로의 복귀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 가령 데이비드 록펠러가 죽거나 혹은 죽기 전에 제이 록펠러에게 황제 지위를 양도하면서 이 과정에서 로마 원로원과 같은 300인위원회나 유럽 왕가 가문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금본위제로의 일시적 복귀를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만일 금본위제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 이동 징후로 볼 것이다.

   

쑹훙빙의 주장을 무작정 비판하기 보다는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주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쑹훙빙 같은 이들이 보다 많은 주장을 하기를 바란다. 그를 통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세계에 말하고 싶어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백하지만, 나는 아직 쑹훙빙의 화폐전쟁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읽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인드라가 음모론과 관련해서 읽은 책은 존 콜먼의 300인위원회가 유일하고, 그것으로 현재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응이:

인드라님 어제 영화관을 지나가다가 '작전'이라는 영화가 2월말에 개봉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줄거리가 600억 원대 주식작전을 펼치는 내용인데요. 저의 묻지마 식 직관이지만 자본의 사주로 영화사가 말 그대로 작전을 벌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월말이 영화개봉 시점이라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2월말에 개봉하여 3월 중순까지 걸려 있다가 내려온다면 혹 이 영화가 흥행하게 된다면 초중고딩 주부님들 대학생들 모두 소액투자자로 주식 붐이 작게라도 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너도나도 조금씩 해보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를 같이하여 주식시장이 지금보다 더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드라님 예측대로 3월에 환율이 하락하려면 아무래도 3월에는 주가가 좀 뛰어주어야 보기에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급속한 환율하락이 이상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요. 뉴스에서도 외인들이 매수세가 강하여 환율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낼 테구요. 그럼 언론에서 거보란 듯이 외인들이 빠져나가면서 달러로 바꿔나가 외환보유고가 감소하고 환율이 오른다는 것을 증명할 수도 있구요. 또 급속한 환율하락만큼 주가가 급등한다면 개미와 함께 하는 급등장세로 가야 수상하지 않을 듯 하구요. 제가 경제에 문외한이라 터무니없는 예측이겠지만 님 말씀처럼 주류영화계가 자본에 지배받는다면 2월말에 영화를 개봉하는 것이 어떤 의도가 있지는 않나 싶습니다. 인드라님 , 오늘 라디오를 들어보니 연쇄살인범홍보지침이라는 것이 붉어져 나오는 양상입니다. 이것을 민주당의 정부 때리기인가보다 했는데, 한나라당 대변인 논평을 들어보니 한나라당이 민주당만큼은 아니지만 정부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째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연합하여 이명박 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명박이 진짜 국제유태자본에게 밉보여 코너로 몰리는 것인지 아니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장하고 뒤로 여러 가지 법안처리나 자통법 같은 사업을 일사천리로 몰아붙이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민주당의원들 발언이 이번에는 아주 목숨 걸고 달려드는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니 심상치 않습니다. 티비에서 국회의원들이 단호한 어조로 몰아붙이면 선동질 당하는 기분이 드는데 라디오를 듣다가 저도 모르게 살짝 흥분이 되었거든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2월말에 개봉할 영화인데 지하철 홍보라는 특이한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노이즈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메이저 언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홍보비가 상당한 듯싶다. 가히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현재 예상은 두 가지다. 하나는 2월에 상승시키고, 3월에 하락시키는 시나리오요, 다른 하나는 2월에 하락시키고 3월에 상승시키는 시나리오다. 하여, 섣불리 어느 쪽일 것인지 예단할 수는 없을 듯싶다. 다만 인드라 예상이라면 응이님이 말씀하신 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상기한 글에서 밝혔듯이 이 모든 것은 친일민주당 인기가 없는 데서 발생한 것이다. 사실 이 정도이면 반사이익 때문이라도 친일민주당 승리가 백 프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친일민주당이 워낙 민심을 잃은 형국이다. 근대 정당 정치란 쌈박질을 하라고 만들어놓은 것이다. 링 위의 프로레슬러와 같고, 검투사와 같다. 로마제국의 시민들이 검투사에 현혹당하는 사이에 로마황제는 자신의 볼 일을 보는 구도인 게다. 그런 까닭에 친일민주당이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인기가 워낙 없으니 나온 것이 이명박 대 박근혜, 이명박 대 이회창이기까지 했는데, 이마저도 별 반응이 없자 이제는 청와대 대 한나라당 이렇게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국민 반응이 차가운 것 같다. 대부분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카페만 봐도 알 수 있다. 연예, 경제 분야에는 카페 수가 월등한데, 정치 분야는 카페 수나 회원 수나 저조하다. 이것이 현실이다.

   

끝으로 정치적인 사안에 흥분하는 것은 젊은 패기가 살아 있음이니 건강하다는 지표다. 동시에 소소한 분노는 큰 일을 위해서 묻어두는 지혜 역시 발휘되어야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

   

   

"응이:

인드라님 제가 요새 미국역사책을 보고 있는데요, 종교와 정치, 정치와 자본, 종교와 자본의 관계를 따지다보니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인 미국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님께서 그에 대하여 글을 써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교와 정치. 정치와 자본. 종교와 자본. 미국 역사책.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갭. 응이. 큰 흐름. 탐구생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 잘 읽었습니다^^ 인생 아쉬움 없기를 기원합니다. 님은 이미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봅니다. 님 덕택에 국제유태자본을 알게 되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부터는 제 몫이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좋은 시도이다. 인드라가 요즘 경제 분야에 관심이 많다 보니... 예전 글들 중에는 미국 역사를 살펴보는 글들이 조금 있다. 공부하시면서 궁금하거나 의견이 다른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길 바란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19 국유본론 2009

2009/03/19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081186

   

   

   

"INDRA:

한국경제를 답하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3230148&top20=1

   

응이:

결국 국제유태자본이 위기조장 했다고 실토한 꼴 아닌가. ㅋㅋㅋㅋㅋ 국내은행 가계대출은 초우량 연체율1%인데! sc제일은행은 납기일 못 지키면 연체이자 25% 물린다던데. 위기조장해서 대박치고 합법적으로 사채놀이 하는 것 아닌가. 같이 좀 먹고살자 10새들아. 커커커

   

별빛달빛:

음...살다 보니 이렇게 재미있는 기사도 있군요.

   

INDRA:

응이님, 별빛달빛님 글 감사드린다. 가계 대출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다. 물론 가계 대출 문제 외에도 여러 문제를 거론했지만 말이다. 지난 인드라 글을 살펴보면 된다. 최소한 한국 경제에 관한 한, 루비니나 마크 파버보다는 인드라의 글을 참고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사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 몇 가지가 있다. 하나, 한국 경제에서 홍콩 금융당국자들의 입김이 상당하다는 것. 한국 증시와 홍콩 증시가 근래 동조화 현상도 가끔 있어서 논란이 있기도 했다는 점. 둘, 이런 아이디어는 동아일보나 금융위원회 머리로는 안 나온다는 것^^! 이런 홍보기법은 지난 대선 때 김대중, 노무현이나 이명박 캠프에서 나왔던 고레벨 수준이라는 것. 인드라 방식을 차용했다는 것... 내용이야 뭐, 알아서들 파악하시고..."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응이:

우어어~ 언데드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왠지 집 앞에 서있자니 저기 멀리서 다가오는 이는 어느 순간에는 막 뛰어와 나를 물어뜯을 것만 같은 정열의 그대. 좋네요, 신종 언데드 바이러스의 이름은 카스레드.

   

INDRA:

응이님, 부르스님, Felmel님, 나오미님, 산들바람님, ForeverYoung님, 나토군사령관님, 쓸개님, 사비트르님, 허당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의도적으로 메일쓰기에 리포트를 올린다. 그러면 누군가는 볼 것인데, 그 반응이 재미나다. 어떤 것은 올렸다가 슬쩍 수정해버리면 당황하는 눈치가 상당하다. 그리고 어떤 것은 그냥 간다. 재미있다. 다만, 이런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인드라와 인드라와 극히 가까운 지인 몇몇만 알면 될 일이다. 국제유태자본이 확실히 유머가 풍부한 이들이다^!^ 그래도 인드라가 애를 쓰는 바람에 세계에서 한국 위상도 높아지고, 다 좋지 아니한가.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응이님, 이번 재보선이 언데드가 기어 나오는 인상을 받았다면 님의 정치성을 높이 평가한다.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그 언데드들에 동정적인 자신을 혹 발견하지 않았는가 ^!* 그렇다. 그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지상의 신인 국제유태자본이 단지 금융만을 장악해서 오늘날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오산인 게다. 금융뿐만 아니라 사회심리를 지배하고 있기에 그들이 세계 이성인 것이다. 메피스토펠레스. 영화 ' 데블스 에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 이 그 어떤 언데드 영화보다 응이님 심리를 자극할 것이다.

   

응이:

반딧불의 묘, 친구가 그걸 보고 눈물을 질질 흘렸다고 해서 보았었는데, 대동아공영을 그리워하는 군국주의의 망령으로 읽히던데요. 그 오빠가 산에서 동생이랑 헐벗음에 맛이 간 상태에서 환각 증세를 보일 때 말이죠. 아버지가 해군장교, 출항하는 날 나팔불어대는,, 그것을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말입니다.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더더더 많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반딧불의 묘는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영화 '태양의 제국'도 마찬가지다. 이와 비슷한 영화가 장 자끄 아노의 영화 '연인(L amant)'이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적 작품이 선호하는 풍경을 남한에서 구현한다면 다음과 같다. 친일파 김대중은 해방 직후에 일본인 회사를 인수하여 부자가 되어 매우 잘 산다. 예서, 프랑스 귀족 딸로 태어나 베트남에 살다 일본인의 포로가 된 여성이 있다. 그녀는 미색이 뛰어나 조선총독부 총독의 첩으로 왔다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프랑스 여인이다. 이 여인이 친일파 김대중을 사랑하게 되어 애를 밴다. 그러나 친일파 김대중은 이 여인을 한갓 성노리개로만 여기고 그녀를 가지고 놀다 버리고, 갓난아기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버려진 여인은 목포 사창가에서 그래도 못 잊어 대통령이 된 친일파 김대중을 노래하며 말년을 보낸다. 그러나 이마저도 출세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 가만 두지 않는 악독한 친일파 김대중은 사람을 보내 자살하게 만든다. 프랑스 여인은 비참하게 죽어간다. 친일어용언론은 친일파 김대중 권력을 두려워하여 언론 보도를 금한다. 대신 친일어용언론은 프랑스 측과의 문화재 반환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이에 항의하는 촛불시위만을 보도하고 있다. 이런 스토리가 포스트모더니즘적 작품 스토리이다. 

   

응이:

레지던트이블3같은 영화는 인간제어기술도 보이구요, 대체로 언데드에 관한 영화는 인간 = 우매하고 본능에 충실한 괴물. 보는 이로 하여금 인간이 원래 저런 모습이다. 좀비 아닌 우리 사는 사람들은 아니 그러한가? 생각이 들 때가 간혹 있는데, 이것은 매우 오만한 생각을 갖게 함으로써,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못하게 하고, 단절된 인간관계, 혁명가로서는 동지를 규합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하고, 영화 내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제시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혹시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간접체험을 하게 하는 듯하여 의식이 공격을 받는 듯 불편한데, 좀비영화에 대한 인드라님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좀비영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둠스데이이고, 그 이전은 새벽의 저주와 패컬티, 황혼에서 새벽까지이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

http://movie.naver.com/movie/board/review/read.nhn?nid=1640068

   

http://blog.naver.com/mild_rain?Redirect=Log&logNo=70042150081

   

http://blog.daum.net/philnam2/8898096

   

http://blog.naver.com/skawnsdlrk?Redirect=Log&logNo=40066170109

   

물론 1960년대에 나온 반문화적 산물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을 떠올릴 수 있다. 영화들을 보면 알겠지만, B급 영화로서 컬트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기에 영화팬들의 찬사를 받기 마련이다. 오덕후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살인, 섹스 등 금기시된 장면들을 연속해서 보여줘도 될 만큼 좀비영화의 장르적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멈추지 않고 마약, 외계인, 청춘 학원물적인 요소까지 가미시키니 청소년이라면 누가 중독되지 않을 수 있으랴.

   

좀비 영화의 특징은 일단 물리면 적이 된다. 적이 된 좀비는 물불 안 가린다. 자기 자랑만 하거나 잘 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좀비가 된다. 그런데 근래 영화에 들어서면서 점차 좀비 영화는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실제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인류에게 선사한다. 둠스데이가 그렇다. 멀쩡한 사람들이 병원균에 감염되어 좀비가 되는 게다. 선악의 구별이 없다. 일정 지역 사람들 전부가 좀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좀비는 적이 될 뿐이다. 그들은 오직 파괴 본능만이 있다.

   

묻는다. 왜 공포영화를 보는가? 왜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공포를 느끼려고 놀이동산의 유령의 집에 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1408

http://blueduck.egloos.com/4119787

   

일탈이다. 원시에의 충동이다. 아직 인간은 원시인적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간 두뇌 내부에는 파충류가 숨을 쉬고 있다. 약간의 놀람과 공포는 파충류 감성을 환기시킨다. 인간의 오래된 습관과 만나 굉장히 익숙한 느낌을 주어 심신을 역설적으로 편안하게 만든다. "휴, 놀랐잖아, 이것은 영화에 불과하구나, 안심이다." 인간이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 이유는 공포 체험 때문이 아니라 공포 체험 직후 찾아오는 안도감을 맛보기 위함인 게다. 이는 생존본능으로 연결된다.

   

"나란 존재는 수억 마리의 정자간의 혈투 속에서 살아남았고, 지금까지 죽지 않고 버텨왔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 (비록 백수일지라도...? 응?) 해서, 이는 사람들이 고대사 탐구에서 희열을 느끼는 동일시하는 감정과 유사할 수 있다."

   

안전하게 모험을 즐기기. 그러나 알고 보면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자기 자신을 위안하고 감수성을 훈련하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일종의 전쟁연습이다. 어두운 영화관 안에서 혼자 속으로 나만은 아직 좀비가 아니야, 라고 여기는... 이때 촛불이 켜진다^^! 돼지 독감 치료제 먹고 좀비 출동??? 

   

응이:

리포트 작성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끼발가락은 어쩌다 그러셨나요. 괜찮으셔요?? 사람 몸이 얼마나 정교한지 하다못해 손가락을 살짝만 비어도 많이 불편하지요. 개념이란 직관에 대한 반성이 무한하게 전개되는 과정 그 자체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공부할 것 천지이고 오늘 내일 생각 달라지니, 볼만한 글쓰기가 쪼꼬렛 먹고 똥누기보다 어렵다? 제가 지금 1700페이지짜리 미국사를 보고 있는데, 월드리포트를 보고 든 생각은 그냥 이 책 집어던져야 되나? 이구요. 일단 이 책 다보고 영국사를 중심으로 유럽 역사를 읽은 후에 국제정치에 관한 책을 읽고, 월드리포트를 참고문헌 삼으며 종교, 문화사를 한 번 공부해보고, 조합을 하면서 최신뉴스와 학자들의 논쟁구도를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좋은 소식 있을 듯합니다. 한 가지 고민은 독서를 비판적으로 하려니 굉장히 피곤하고, 또 돈도 아깝다는 것이네요. 연방파 공화파 민주당 공화당에 대한설명과 대략적인 큰 흐름 염두에 두고 읽을게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잘 알아들었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 징크스 중에 새끼발가락을 다칠 때 머리가 팽팽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한 일주일 동안 약간 절뚝거렸지만, 따로 치료도 하지 않고 버티니까 그냥 아물었다.

   

책은 던지지 않고 보는 것이 좋다. 다만,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치가 없다 여겨지면 당장은 억지로 읽지 않는 것이 좋다. 관심이 있을 때 읽어야 효과가 있다. 무엇이든 흥미가 없다면 일단 넘어가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지금 여기서' 절실한 공부를 해야 한다. 각자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인드라 공부 방식을 잠깐 소개한다. 마음에 들면 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하지 말기를.

   

금융자본이면 금융자본, 유대인이면 유대인, 미국사이면 미국사 등 대상을 긍정적으로 설명한 것을 우선 읽는 것이 좋다. 역사책도 정사를 먼저 접하는 것이 좋듯. 다시 말해, 어떤 이론도 정론부터 익히는 습관을 몸에 길러야 한다. 동시에 정론에 대해 비판할 것이 많다면 그럴수록 오히려 좋은 현상이다. 다른 이들은 읽어도 무엇이 문제인지도 자각을 못하는 반면 그만큼 문제의식이 많음을 의미하니까. 그 다음에 돈과 시간이 있다면 특정 대상에 관해 세상에 이보다 더 혹독하게 비판적이고 부정할 수 없다고 여기는 책을 읽어보고 그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함이 좋다. 비판적인 문제의식이 발생하면 그 역시 의미가 있는 현상이다. 그런 후에 양자 모두에게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 이 현상을 놓치지 않고 일기를 쓰듯 술술 쓴 후에 나중에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저절로 공부가 된다. 예서, 중요한 것은 각각의 작업에 너무 오래도 아니고, 너무 빠르지도 않는 시간적 격차를 두어야 한다. 전의 내용을 잊지 않을 정도 시간 뒤에 다음 단계를 진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잘 이해되지 않으면 억지로 이해하려하지 말고 자신의 무의식에 남겨둔 채 넘어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시험으로 이야기하면 열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잘 모르는 문제가 1번, 혹은 2번에 나왔다고 당황하지 말고, 3번으로 넘어가서 아는 문제부터 풀면 된다는 이야기다.

   

응이:

냉정하게 말하자면, 현 상태에서 행동을 앞세우고 부추기는 이가 있다면 나는 그를 스파이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 이제 막 자라나려는 한잎클로버 뿌리를 뽑고 싶은 것인가? 편하게 이야기하자면 국제유태자본은 절대적이지 않지만 대단한 세력임은 분명하다. 님께서 마음 상하실 필요 없다.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것이지, 떠밀려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모든 시도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어떤 수준에 오르기 전까지는 겸손 또 겸손해야하고 아무런 연단없이 행동만 앞세우다보면 이 까페는 순식간에 삼류저질까페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품위를 지키면 된다. 누가 보더라도 품위 있으면 된다. 맑은 마음 한 조각만 있으면 누구라도 함께 하고픈 곳이 되면 된다.

                

   

INDRA:

응이님의 의견도 잘 들었다. 응이님 견해도 착한마녀님과 다르지 않는 듯싶다. 카페에서 보면 응이님 글쓰기를 아무 것이나 하나 읽으면 누구나 응이님이 투사 스타일임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좋게 말하여 투사 스타일이지, 부정적으로 말씀드리면 싸움닭인 게다^^! 그런 분이 맹동주의를 비판하고 있으니 이 현상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인드라 조직론에 보면 비슷한 둘이 만나면 하나는 바보, 천재가 되거나 혹은 유능/무능해진다. 이 논리를 적용하면 맹동주의자 두 명이 만나면 한 명은 신중론자가 된다^^! 인드라 생각은 간단하다. 좋은우리님의 맹동주의적 글에 반응을 보일 사람들은 평소 맹동주의에 심취한 분들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신중론자들은 좋은우리님 글에 애초에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e338:

한국인이 인류를 지배하고 있다는 증거들

http://cafe.naver.com/ijcapital/2531

   

한국인의 인류 지배를 의심하는 분들에게

http://cafe.naver.com/ijcapital/2539

   

응이:

음... 이런 정보가 떠돈다면 확실히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을 띄워주긴 하는 모양이네요. 님 말씀처럼 저런 이야기도 있구요. 종교 쪽에서도 한국이 조만간 세계 중심이 될 것이라고 그래요.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극단적 민족주의 정말 경계해야겠지요. 인류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당.

   

INDRA:

e338님, 응이님 감사드린다. 나올 만한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이 대중에게 쉽게 먹힌다. 만만치 않게 보아야 한다. 이 주장을 내세운 이는 매우 바보이거나 그 반대로 천재적인 인물인 게다. 대중은 어렵게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인이 세계를 움직인다, 라는 주장만으로도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한류사랑열풍처럼 흥미로운 게다.

   

게다가 영국을 보자. 1970년대 영국은 IMF를 겪는 등 위기의 연속이었다. 지금도 영국인에게 설문조사하면 로스차일드 가문에 매우 호의적일 것이다. 해서, 영국 보수당 내각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노동당 성향임에도 그를 국가 자문으로 모셨다. 어떻게든 영국 경제를 살리려 했던 것이다. 그런 빅터 로스차일드가 이제 영국은 끝났다고 했으니 얼마나 실망스러웠겠는가. 그런 힘을 가진 이가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 판짜기를 한다고 한다. 그 힘을 지닌 이가 설사 악마라고 하더라도 박수칠 한국인이 넘치고 넘치지 않았을까 싶은 게다.

   

다만, 이런 주장이 이명박 정부 하에서 나왔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안심이 되는 게다. 만일 김영삼,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라면 본격적인 파시즘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인 게다. 다행히 이명박 카리스마가 약해서 정말 다행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이 대목 진심으로 감사한다.

   

허나, 이와 같은 행운이 차기 정부에서도 이루어질 지는 지극히 미지수이다. 인드라는 차기 한반도 지도자로서 요구되는 인물은 이명박보다 더욱 냉혈한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서, 대중의 지지를 받지 않을수록 좋다. 나폴레옹 3세처럼 허세를 품은 지도자보다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날 것 같지 않은 지도자가 요구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지도자에 휘둘리지 않는 시민의 각성이다. 오늘날 한국 시민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바란다면, 친일민주당을 위시한 국제유태자본의 시녀인 정치 지도자들에게도, 어용언론을 비롯한 어용세력에게도 당하지 않아야 하는 절대 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어느 하나라도 어긋나면 한반도 전쟁은 물론 영원한 노예가 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10 국유본론 2009

2009/05/10 16:0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응이:

인드라님 맑스레닌주의가 통일된 한반도로 가는 과정에서 혹 통일 이후에 주도적 사상이 될 수 있을까요? 김일성과 김정일을 빼고, 현 자본주의와 규합하여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사회주의적 복지사회를 건설하는 것 말입니다. 통일 이후 국제사회에서 국제유태자본이 한반도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회주의를 시민들이 원한다면 들어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친일민주당이 해체되고 민주노동당이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게 된다면요. 후기신자유주의시대에 말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이 때를 맞추어 훌륭한 질문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장황하게 말씀드리지 않고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국제유태자본론은 국제유태자본이 22세기 초반까지 지배하리라 보고 있다. 해서, 남아 있는 백년의 시대는 20세기 못지않은 경제 혼란과 영적 타락, 경제 위기와 전쟁이 끊이지 않고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번영과 사회 복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에 냉정하고도 심도 깊은 고민이 요청된다.

   

맑스레닌주의로 어렵다. 역사적으로 지나간 사상과 이론으로 새 세상을 여는 사례가 없다. 김일성주의도 어렵다. 하면? 그렇다. 새로운 사상이 필요한 게다. 허나, 새 사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상과 이론이 아니다. 그보다는 기존 이론들을 재구성하여 새롭게 탈바꿈을 하는 게다. 허황된 이론가들은 북유럽 사민주의를 말하기도 한다. 인드라가 늘 강조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전략이 우선이며, 각 지역의 차이와 역사성이 있다는 게다. 하고, 북유럽 사민주의가 좋으면, 왜 영국이나 독일, 프랑스에서 실시하지 못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북유럽 국가들은 인구 규모가 크지 않다. 도시 국가 수준을 약간 넘어선 수준이다. 해서, 유럽 소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복잡하지만 유럽 대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모로 관리가 용이하다. 반면 독일, 프랑스를 보면, 인구 규모가 한반도 수준이다. 이런 나라에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여, 비록 한반도가 중국에 비해서는 턱도 없겠지만, 인구대국인 만큼 인구대국에 적절한 사회경제체제가 요청된다.

   

하면, 국제유태자본과의 '급진적 깽판주의(래디컬 깽파니즘)' 대결로 쟁취한 한반도의 미래는 무엇이 되겠는가. 바로 이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의 과제인 동시에 민주노동당 집권 과제인 게다. 맑스레닌주의, 김일성주의로 정권을 잡기 어렵다. 사민주의도 어렵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경제체제는 미국식, 자주적 한국식, 유럽식 순이다. 이는 한국인이 세계 중심과 결별하지 않으면서도 자주적인 사회경제체제를 요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이러한 대중의 요구와 이해에 근거하여  세계에 보편적인 충격을 주면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을 절감하는 새 사상, 새 이론으로 등장해야 하는 게다. 하여, 민주노동당 집권이 세계사적인 의의를 지니게 되는 게다. 민주노동당 집권도 단지 당파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그보다 초당적인 협력체제 위에서 형성되는 집권이어야 한다. 집권하면 최소한 삼십년 정도 장기 집권하는 시스템을 구상중이다. 이를 위해, 인드라 월드리포트도 격년제로 하면서 월드리포트를 쉬는 동안에는 연구에 집중하고자 하는 기획을 지니고 있다. 인드라가 소명으로 알고 평생을 걸고 하고 있다. 무신론자이지만, 신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는 게다. 이제 시작이다. 인드라가 환갑이 되려면 십여 년이 남았다. 그 이전에 해내야 한다는 절박함도 다소 있지만, 절박함이란 집착도 넘어서는 순리를 존중한다. 되면 좋고, 안 되어도 진인사대천명인 게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많은 비판을 부탁드린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응이:

황석영은 변절한 게 아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2676

   

사람들이 신을 거부하고 화폐를 선택했다? 지배계층이 결정하면 시민들은 따라야할 의무와 제한적 선택만 남는다. 필자는 중세와 근대가 굉장히 민주적이고 이성적인 사회였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가? 현 자본주의 체제가 민주적이라면 훨씬 민주적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을 거부했다고 말하는 것은 지배계층의 결정을 시민들의 선택으로 탈바꿈한 것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신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배계층이 신을 필요로 했던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 체제를 극복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성을 사용하지 못하고 그것을 넘어서 두려움 때문인가? 신조차 부정했던 사람들이 화폐라는 너절한 종이를 부정하는 것이 어렵겠냐고? ㅋㅋㅋ 어려워 보인다. 지배계층의 선택이 신에서 화폐로 넘어왔다. 그것이 자본주의라면 신과 화폐는 동격이다. 그렇다. 지배계층이 원하는 한, 화폐는 시민들의 신앙이다. 계몽은 끝나지 않았다? 그럼 필자께 계몽사상 시즌2를 부탁드린다. 오늘 날짜로 패치한 것을 부탁드린다.

   

광대:

신이라 표현된 윤리와 화폐로 현현한 욕망 중에 무엇이 더 극복하기 어려울까요?

   

INDRA:

광대님, 응이님 감사드린다. 응이님 글에 약간의 단어 변경을 했다. 그런 뒤에 읽으니 감동이다. 강남 논술학원장이 되어 채점을 한다면, 그 필자가 60점이라면 응이님이 80점. 둘 다 합격? ㅋㅋㅋ. 역시 응이님은 젊은 날의 인드라를 떠올리게 한다. 계몽/해체는 그 필자가 아직 구십 년대 담론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까닭이니 널리 이해를 바란다. 당시 하버마스/데리다라는 독일/프랑스 현학 논쟁이 잠시 있었는데 변방까지 알려진 탓이다. 허나, 그조차도 911 이후로 합의가 되었고, 사실 그 이전 구십 년대에 해소된 것을 필자가 모른 까닭이다. 그렇다 해서 비난할 이유는 없다. 단지 책을 덜/읽/은/것/이/므/로. 어찌 되었든 시즌2가 필요하기는 한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 지...

   

광대님의 짧지만 심오한 질문 감사드린다. 최신 경제학에 의거하면, 윤리가 더 극복하기 어려운 듯싶다. 이 질문에 대한 참고 글은 나오미님 질문 답변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응이: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473987

그렇다면 공산주의와 기독교간의 대치구도는 역시 기획이며 냉전체제의 산물이라는 것이며 통치를 위해 만들어진 이데올로기이며 그러니까 그것을 3자의 입장에서 늘 바라보아야 휘둘림이 없겠네요. 거기에 더하여 종교에 관한 논쟁은 개별집단 이해관계 이상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소모적일 수밖에 없고 갇힌 공간속을 순환하여 영양가도 없으므로 좀 더 높은 언덕에 올라 이런 체제를 형성, 유지케 하는 것들에 대한 논쟁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듯이 하는것이 보다 생산적이지 않겠는가 생각해봅니다.

   

INDRA:

화천대유님, pointyclover님, ddskyahn님, 응이님 글 감사드린다. 응이님 시각은 언제나 실천적이어서 좋다. 님을 볼 때마다 인드라가 신학교를 다녔어야 하지 않나 싶은 게다. 문학, 문화 공부 많이 하면 해석론에 지나치게 탐닉하여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확실히 종교적 인간은 조직적 인간이며, 실천적 인간이며, 주체적 인간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ddskyahn님 생각에 일리가 있으나 인드라는 다르게 생각한다. 삶의 마지막 끝보다는 시작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실마리, 단서를 준 양반이라는 게죠. 인드라는 맑스를 우상처럼 떠받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도 인간이었고, 약간 속물 끼도 있었던 양반이다. 큰 실수도 있었다. 끝은 무한히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도 도달하지 못하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이제 맑스주의자라기보다는 그저 맑스의 친구로만 남고 싶을 뿐^^! 사회운동이 개별자에 대해 구조적으로 관심이 없는 한, 종교가 인간의 위안소 역할을 언제까지나 할 것으로 보인다. 초현실과 실존도 인본주의의 극단적 형태일 뿐, 종교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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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쪽발왕과 쪽발왕계, 쪽발아베, 쪽발노다,이 병쉰들이 10초안에 똥 못 싸면 때려죽이자

쪽발왕과 쪽발아베 씹색희를 731 생체실험처럼 얼려서 망치로 부수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수정) 인드라 VS 작은사치(작은행복)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3 03: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57020444

   

   

   

   

인드라 VS 작은사치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3

   

   

   

"작은 행복:

인드라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저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자로서 지금의 현안을 어떻게 볼 것이고 그 해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인드라님의 블로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발등에 불 떨어졌으니 불꺼달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초적인 문제를 짚어가기 위해 인드라님의 예전 글을 읽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를 넘나드는 인드라님의 폭넓은 지식에 한번 놀라고 그 해안과 해법에 놀랐습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에 해법을 제시하고 그 이익을 도모한다는 점 또한 매우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님은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함구하다시피 하시고 그 표현법이 저와 같은 우매한 이들에게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라는 언성도 살 것입니다. 조금 더 직설적으로 글쓰기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저는 아직도 한반도 정세를 못보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문제가 아닌 중국과 아시아 전체가 물려있는 상황으로 전개하셨고 그 중에 북한의 활용이 중대하다는 점을 쓰셨는데요. "김정일 사망설" 11/3일자 YTN과 연합에서 잠시 동안 기사 나왔다가 사라졌습니다. 그 후 "축구관람사진"만 달랑 나왔구요. <테러지원국해제, 자금지원, 미사일 발사, 김정일 암살 혹은 쿠데타, 오바마와 춤을, 신속 기동체제의 남한, 북침가능성 열어둠> 지금까지 인드라님의 글을 보면 중국을 견지하기위한 북한의 체제변화를 꾀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체스판의 말이 뜻대로 안 움직이니 말을 바꾼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남한에는 반미감정을 더 올릴 수 있고, 북한은 친미하여 중국과 멀어지고, 고립된 중국은 항복하는 수순이라면 좋은데 중국이 항복하고 나서의 한반도 정세가 통일이 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시아권의 위기가 사라지게 되는데 그대로 둘 요양은 없을 것이고 분명 새로운 적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것이 미국이 될 수도 있을까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오늘날의 금융 위기가 대공황으로 나갈 가능성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보다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현재까지 유력하다. 비관론자들은 금융시스템이 무너졌다고 한다. 하지만 역사적인 선례로 볼 때 이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겸업 가능을 위한 재구성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대공황 때와 달리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신속하게 인하했다. 대공황 때는 연방 준비 은행이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한다며 오히려 금리를 높여 금융공황을 대공황까지 번지게 했다. 실물 경제 침체는 불가피할 것이다. 문제는 실물 경제 침체기에 서민의 고통을 줄이면서 그 기간을 얼마나 최대한 단축시킬 것인가 하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 과제일 것이다.

   

올 상반기 부도가 난 건설업체가 180개로 지난해보다 44%가 늘었다. 노무현 정권이 남긴 폐해다. 전국의 땅을 뒤집어서 이해찬 식 주말 농장 아파트를 만들 셈인지 미분양 아파트를 마구 만들었다. 7월말 현재 미분양이 16만 595가구라고 한다. 할 수만 있다면, 노무현 정권에 몸담았던 자들 재산을 모두 몰수해서 해결하고 싶기까지 하다. 이미 문제는 다 드러났다. 주가는 건설사, 은행사 문제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했다. 해서, 적자 재정을 감수할 때다. 대출 보증, 은행채 매입, 총액대출한도 완화 등등의 정책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 시중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팀에 보다 강력한 대안을 주문했기에 발표 시일을 늦췄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보다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대안이 등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을 완전히 끄지는 못할 것이다. 고통은 내년 내내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2010년에 이르면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부양책에 따라 각국은 경기가 회복될 것이다. 더 나아가 2011년부터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울트라 슈퍼 버블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이 나의 예상이다. 원하든, 원치 않든,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예비한 길이라고 본다. 다시 말해, 지금은 워밍업이라고 보는 것이다.

   

표현에 대해서는 세 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 나는 보다 사태를 분명하게 말한다고 여기지만, 오히려 읽는 이들은 더 모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 가령 피라미드와 다단계^^! 둘, 국제유태자본과의 거래를 위한 전략 시뮬레이션적인 글쓰기이므로 내 패를 다 보여줄 수는 없다는 것. 해서, 상대가 노골적으로 뭐냐, 라고 나오는 것은 당연^^! 가령, 대체 친일민주당과 노무현을 왜 그리도 못살게(?) 구는가와 같은 것^^! 셋, 하나의 글쓰기에 하나의 주제만을 다루는 신문 칼럼 식 정도의 분량으로 글쓰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 가령 경제위기와 한단고기, 지중해연합 등을 동시에 거론하여 정리하기가 혼란스럽다는 점. 해서, 숙제만 왕창 많이 내주는 교수처럼 왕짜증이라는 것^^!  

   

그외 부수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정을 보지 않고 그대로 올리는 내 습관(이렇게 써야 글쓰기가 늘고, 나중에 시간나면 교정을 본다는 것이 내 신조이다.) 때문에 문장이 꼬이는 경우가 있다. 둘째, 번역 투의 사회과학적 글쓰기를 하는 이들 글쓰기 특징 중 하나가 만연체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쉼표 많이 쓰지 말자. 가급적 단문 쓰기를 하자. 그래도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글을 좀 더 정리하고, 압축적으로 쓰는 것? 이 문제는 데리다와 관련해서 이데올로기적 저항을 느끼지만, 요즘 그래도 타협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북한 문제에 관한 것이다.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보다 혁명적인 관점을 지녀야 한다고 본다. 이에 대해서는 한국전쟁 배경을 이해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현재 내가 자료를 모으는 수준이기 때문에 내 주장만 할 수밖에 없다. 내 주장은 빌더버그 회원이자 삼각위원회 정회원인 스칼라피노 식의 한국전쟁 내부 원인론과 같은 수정주의론이 아니다. 또한 남침론도 아니며, 북침론도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세계 냉전체제 구축을 위해 만든 전쟁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큐 시대정신도 함구하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북한 김정일 정권의 존속은 이제까지 주한미군을 정당화시킬 수 있었다. 국제유태자본이 북한을 존속시킬 필요가 이제까지 있었던 게다. 다시 말해, 동유럽과 달리 북한이 무너지지 않은 것은, 북한 김정일 정권의 선군정치 때문이 아니다. 그러나 근래 국제유태자본은 북한의 존립이 없이도 주한미군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정세 분석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한미동맹 미래 공동협의 결과 보고서

http://weekly.hankooki.com/lpage/politic/200602/wk2006022213172137050.htm

    

그런데 이를 선제 공격론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물론 클린턴 정권 때 페리는 선제 공격설을 퍼뜨린 바 있다.

   

"이 가문을 세운 원조 어거스트 벨몬트의 부인 캐롤라인 페리(Caroline Perry)의 부친이 바로 검은 함선으로 우라가(浦賀, 가나가와현神奈川縣 요쿠수카시의 옛 지명)에 내항한 제독 매튜 페리(Matthew Perry)였다. 페리 제독의 동생 너새니얼 페리(Nathaniel Perry)의 손녀 조세핀(Josephine)의 남편은 미국 제일의 금융왕 존 피어폰트 모건(John Pierpont Morgan)의 조카이 주니어스 스펜서 모건(Junius Spencer Morgan, Jr.)이다. 미국 제일의 부호 밴더빌트 가와 페리 제독이 어떻게 이런 인척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함선이 찾아온 우라가의 주민이었다. "태평한 잠을 깨우는 증기선, 불과 4척에 잠이 오지 않는구나"하는 노래로 불리어진 증기선 사스케하나호를 타고 일본에 건너온 사람은 페리 제독이었지만, 대양을 항해할 대형 증기선 66척을 소유하여 미국을 지배한 사람은 원조 코넬리어스 밴더빌트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형성한 보스턴의 재벌 페리 가문의 자손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가 1994년 1월부터 클린턴 정권의 국방 장관에 취임하였다. 그는 취임 즉시 북한 핵 의혹 위기를 부추기며 미,일 신 가이드라인 성립을 위한 군사적 긴장을 조장했고, 1997년 1월 장관 퇴임뒤에도 1999년까지 북한 핵 의혹 문제를 둘러싼 정책조정관으로서 한국, 북한, 일본, 중국을 정력적으로 오갔다. 그는 가이드라인 성립 뒤에 "북한은 혐의가 없었다"며 무책임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 페리는 군수 기업인 GTE 실베니아(GTE Sylvania) 임원을 맡은 뒤 스스로 ESL이라는 군수 기업을 창업하여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1967년부터 국방부 기술 자문을 10년간 수행하여 1977년부터 카터 정권에서 국방 차관이 되었다. 지미 카터(Jimmy Carter)가 대통령에서 퇴임한 뒤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된 외교 무대에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재벌이 배후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페리 자신은 레이더 파를 흡수하는 '보이지 않는 전투기 스텔스'의 기술 개발로 스텔스를 만든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스탠퍼드대학교 국제안전보장군비관리센터의 소장을 맡아, 표면상의 직함은 고리타분한 수학자였다. 하지만 이면에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투자은행 함브레히트 & 퀴스트(Hambrecht & Quist)의 경영자로서, 또 군수기업인 '기술전략연합사(Technical Strategies & Alliances)' 회장으로서 거대한 사재를 축적하였다. 이라크 군사 분쟁과 아시아의 긴장, 그리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 공격이 부의 축적을 가능케 했다. "

   

미국의 경제 지배자들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6&eid=lNCCRBD0y9PiUwXnLR1PdN0XJQfNTA3H&qb=xuS4riC5zLG5sObBpsDHIMH2uejA2g==&pid=fnXsPsoi5UsssbbPOEdsss--413234&sid=SPtW9nJL@0gAAC00YtU

   

국제유태자본은 2005년 말 이후 록펠러 및 300인위원회, 빌더버그, 삼각위원회의 결정이 있었던 것인지 한반도에 깊이 있는 관심을 보여 왔다. 해서, 그 결과가 미국 국무부에 현재 한국통이 상당수 출세했다는 점이다. 이 점 유념해야 한다. 나는 이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를 임명한 이후 오바마 상품 가치를 높이려면 세계적인 이슈가 필요하다. 해서, 외교적으로 카터보다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오바마를 빨리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성공이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이 독일 통일과 같은 남북통일이라고 본다. 브레진스키가 고문으로 있는 만큼 잘 해낼 것이다. 다만 이것이 반드시 체제 전환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김정일 교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해서, 나보다 더 음모론적인 이는 김일성 사망이나 김정일의 병세 악화는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가 침투해서 발생한 것이라고 볼 것이다^^! 통일이 되더라도 이는 곧바로 국경 개방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큰 혼란만 일으킨다. 어찌 되었든, 흡수통일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통일로 인해 북한에 대한 대대적인 사회간접투자가 진행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여기에 올인을  해야 한다. 아울러 나의 지론인 한반도 일억 명 국가론에 따른 복지 정책을 수립한 뒤 빠른 시일 내에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야 한다.

   

현재까지 중국과 한반도 상황이 어떤 식으로 정리가 될 지는 알 수가 없다. 중국 해체가 먼저인지, 아니면 한반도 통일이 우선인지 말이다. 그러나 현재 김정일 건강이상설에 따라 한반도 통일이 우선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은 우호적인 한반도 통일 국가를 원하지만, 차선책으로 한반도 통일국가를 용인할 수 있다. 조건은 안보적 이해인데, 이는 최소한의 주한미군 병력만을 남기고, 주한미군 주력이 하와이 등으로 가는 신속 기동군 체제로 전환한다면, 중국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미국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일 뿐이다. 필요하다면, 미국을 얼마든지 버릴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정치구도가 오늘날처럼 다극적인 체제가 될 것인가, 아니면 지난 냉전 때처럼 양극적인 체제가 될 것인가를 고려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양극적인 체제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문제는 중국과 러시아가 언론에서 과대평가된 것보다는 실제는 매우 실망스런 수준이다. 해서, 나는 앞으로도 양극 체제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국제유태자본: 경제위기, 김정일, 발칸화, 시대정신 비판 국유본론 2008

2008/11/03 11: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08493

   

   

   

"작은행복:

인드라님 예전 글 다 읽기 전에는 질문 안 드린다했는데 생업을 하다 보니 이제 반절정도 읽었네요~ 세계를 보는 눈과 국제정세판단 경제를 보는 시각이 많이 늘었습니다. 몇몇 예로 요즘은 제게 경제를 물어오는 동료가 많아졌다는 것으로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님처럼 과거사를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그동안 눈과 귀를 막고 있었네요) 미약하나마 현 상황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지금 세계정부(UN)하에 국제결제은행(BIS) 체제에서 각 노예국가의 (중앙은행)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인드라님이 보시는 지표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아 국제유태자본이 사건을 벌이고 뒤에 숨는걸 보면 민중에 반감이 없어야하므로 특정 지표가 있다, 라는 판단을 해봤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결론적으로 특정한 지표는 없다. 굳이 있다면, BIS 연차보고서나 IMF 연차보고서 정도이다. BIS 회계연도가 매년 3월말까지인데, 이성태가 BIS 회의 갔다 와서 달라진 것을 유념할 필요는 있다. 근래 금리인하 직후 총재회의도 다녀온다니 여기서 또 그의 행보를 유념할 필요는 있다. 중요한 것은, 이성태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충실히 전달하는 대변자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부동산 버블,강만수,이성태,교육혁명,운명적 글쓰기 국유본론 2008

2008/11/08 08: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041705

   

   

"작은행복:

시대정신 후속편 1,2,3,4부작으로 나왔는데 안 보셨을까봐 쪽지 드려봅니다. http://akka.egloos.com/4705058 내용은 전에 3부작으로 나온 것보다 직설적으로 나왔고 그 해법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여전히 한반도에 대한 이야기는 쏙 뺐지만 그동안 인드라님의 글에서 보아왔듯 경제 저격수들이 대통령을 세우고 암살하는 배경과 기록들을 구성해놓았네요~ 어떤 평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

   

INDRA:

글 감사드린다. 왜 박정희 암살을 거론하지 않는지 흥미롭다. 경제 저격수 요건에 박정희를 넣으면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가? 아울러 중동 문제에 대해서는 다큐가 단순화시켜서 다룬 점이 있다. 중동이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단지 후세인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은 지정학을 중시하는 브레진스키와 같은 현실주의 분석에서는 약간 공허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그들이 상상 이상의 수법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

국제유태자본:문제적 인간,핵무장,오바마 당선,REX84,지역감정 국유본론 2008

2008/11/05 19:5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927014

   

   

   

"작은 행복: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081102002169&subctg1=&subc%20tg2=

   

일전에 언급하셨듯 국제유태자본이 "후진타오-원자바오" 축을 몰랐을 거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는 언론들의 기사로 보면, 중국을 부추긴다 라고밖에 생각치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지금의 달러-위안화체제는 달러 우산과, 위안화 우산으로 양분되며 국제유태자본이 북한을 왜 지원하는지도 이해가 갈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는 내륙으로 통하는 길이고, 그 길을 열어두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을듯합니다. 서로 뭉쳐 4차 대전이라도 치를 양상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중일이 가기로 한 아시아연합은 결국 수포로 돌아갈 터인데 논의했다는 자체가 모순일 것이고, 지금의 중국 경제상황으로 보면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한다(?)라고 봅니다. 해서 세계 경제가 잠시나마 상승할 때 중국만 왕따 당하는 처지가 된 것이고,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의 항복 선언(은행, 공기업 넘김)을 기다리는 듯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위안화에 편승한 우산국들도 달러우산으로 재편입이 된다는 것인데, 편입되기 전 중국의 분열을 노림이 아닐까요? 5년 동안 경제성장으로 부를 축적한 일부계층이 자산방어차원에서 친국제유태자본이 되어 반정부운동을 전개하는 것이지요. 아직 인드라님의 지난 글을 다 읽지 못해서 선 쪽지 후 발견 이 되는가 봅니다.^^; 예전 18대 총선 이슈 분석에 중국과 한반도정세 중동과 소련, 아시아의 관계를 자세히 해주셨었네요~ 그럼에도 귀찮은 내색 없이 답변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드라님의 이전 글 다 읽기 전에는 질문 사절 해야겠습니다 ~ !!

   

INDRA:

글 감사드린다. 나조차도 글을 여기저기 써서 찾기 어렵다. 하물며 읽은 이들은 더욱 곤란할 듯싶다. 게다가 그때그때마다의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초점이 달라질 수 있다.

   

"양극체제로의 복귀. 냉전체제로의 귀환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다극체제가 아닌 양극체제로 나아가면, 폴란드는 물론 독일과 일본, 한국은 황금시대만은 훨씬 못하지만, 나름대로의 이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루지아 사태가 양극체제로 이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속으로 빌 유럽인들이 상당할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과 금융허브, 그리고 양극체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386643

   

국제유태자본이 미소냉전이라는 양극 체제에서 오늘날 다극 체제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다만 밴스 대 브레진스키 논쟁을 통해 유추할 때, 1970년대에 빅터 로스차일드 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권력투쟁에서 데이비드 록펠러가 승리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할 따름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캠브리지 5인방에서 알 수 있듯이 냉전을 설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후 데이비드 록펠러는 다극주의 체제를 카터정권에서 부시정권까지 끌고 왔다. 그러나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나 볼 수 있다. 신 브레튼우즈 체제 논의가 나오는 만큼 양극 체제도 고려할 수 있겠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냉전일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나올 유일한 방안은 19세기말 세계처럼 강대국들 간의 제국주의적 식민 쟁탈전과 유사한 그림 외에는 없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내가 종전의 냉전과 다른 양극 체제를 요구했던 것이다. 그리고 유사한 그림을 상기한 기사에서 제시한 셈이다. 해서, 이러한 구도는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는 그림일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분이 현 금융 위기와 실물 경제 위기를 타개할 방안으로서 동아시아 구상을 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 분명하다. 우리는 보다 두려움 없이 혁신적인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 교리문답, 위안화, 몰락, 오바마, 핵융합, economic crisis 국유본론 2008

2008/11/04 03:4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850919

   

   

   

"작은행복:

인드라님, 안녕하신지요^^ 이제 인드라님의 글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체스판, 300인 위원회를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의 혜안을 다 얻을 수는 없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것은 장담드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외세에 굴복 없는 인드라님의 글 앞으로도 꾸준히 읽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 많은 스승이 있지만 참스승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인드라님은 그 누구보다 제게 스승이자 소중한 분이십니다. 3000명중에 저희 가족 3명은 확보하셨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인드라님 지금 중국 내부에 정치, 경제를 지배하는 국제유태자본이 있나요? 저는 지금의 모든 경제위기가 중국을 해체, 분열, 자본 장악, 4차 전쟁 정도의 구상으로 생각했는데 중국이 어떤 길로 가든 세계정부로 가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보니, 이 논리를 바탕으로 지금 중국정부의 행태를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중국내부에 없거나 많지 않거나 또는 정책과 입법 등을 쥐고 흔들 정도의 힘이 없다는 가정이 되어야하기에 여쭙니다. 인드라님의 가르침을 통해본 정세 판단을 나름 해보았습니다.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다.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고 적고를 떠나야한다. 우리스스로 자립하여 일어나는 걸 국제유태자본이 가만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남한을 키워야할 필요성도 있을 것이다. 석유의존도가 높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 대한민국. 그래서 더욱 취약한 레버리지(청산, 회수)를 가질 수밖에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라시아판을 재정비하고 있다. 유라시아의 가장 핵심은 중국과 러시아이다. 지금 중국, 러시아, 이란 경제적 협력으로 중국을 축으로 위안화 우산을 펼쳐들고 있다. 분명한 양극화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각 나라의 중앙은행을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은 무엇일까? 4차전이라도 발발할 모양새로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을 경제적으로 왕따시켜 결국 일본이 진주만을 치게끔 의도한 것을 보면 "유라시아연합"이 미국에 반기를 들게 하려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시대정신과 화폐전쟁은 그러한 용도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미국이 얼마나 오만한지, 미국 달러가 얼마나 가치 없는지, 얼마나 그대들을 옥죄고 있는지를 상기시켜 미국과 적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유라시아 동, 서, 남을 포위하고 있는 모습이 한바탕 일전을 치려는 모양도 엿보인다.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해체, 분열"인가 "항복"인가이다. 결정은 중국이 해라라고 말하는 것 같다. 중국이 어떠한 결정을 하든 일본이 빠져 있는 이상 크게 염려할 것도 없기에 미국과 국제유태자본에게는 득이 될 것이다. 중국은 내부와 외부의 압력에 결국 양자간 선택을 해야 한다. 5년 동안의 경제성장으로 인한 부르주아 계층이 늘어났고 지금 그 계층에서 반란이 불고 있는 듯 보인다. 노동자들도 갑자기 불어 닥친 노숙자화에 공산당정부에 대한 항의가 빗발을 이루고 있다. 중국대륙 남쪽에서는 공안에 대항하는 민주주의가 씨를 내렸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으로는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으로 들어가는 자금을 막고 있기 때문에 돈을 구할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기사를 보면 중국이 2조 달러를 방출하여 "자급자족" 시대로 후퇴하고자 한다. 중국 대륙 안에서만 러시아, 이란만 뭉쳐서 잘살아보겠단다. 중국에 유입되는 석유 송유관이 있는 지역을 국제유태자본이 장악했다 "파키스탄" 티베트 또한 달라이라마가 언제든 봉기 준비 중이다. 북한은 김정일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 시켜줌으로써 악수와 북미수교를 청하는 듯하다. 동 서 남 모두 고립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앉은 사람은 눕고 싶은 게다" 그것이 사람일진데. 줬다 빼앗으려하면 제2의 천안문 사태가 안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있는가? 슈퍼버블의 시대로. 세계경제는 중국이 분열되든 항복하든 전쟁이든 그 순간에 결정이 날 것이다. 중국이 죽기 전에 같이 죽자고 전쟁을 한다면 4차전이고, 내부 분열이면 발칸이고, 항복이면 슈퍼버블로 가는 길인 거다. 결국 모든 건 세계정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중국을 견제하면서 부수적으로 유라시아 동, 서, 남 국가들의 입지를 굳히기에 들어간다. 남한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이 의외로 빨리 손을 든다면 "한반도"는 여전히 갈라질 수밖에 없다. 북한과, 인도에 핵이 있는 이유는 중국의 도발에 대한 겨냥으로 봐야한다.

   

INDRA:

작은 행복님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북아 정세에서 매우 중요한 질문과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제시해주었다. 이에 대한 나의 답변을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글들을 일단 참고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중국 뉴스 사이트로는 '차이나 워치'를 추천한다.

   

국제유태자본과 중국 지진, 그리고 박근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953505

   

상하이방

http://chinainkorea.co.kr/new/board.php?board=qqqdata&category=3&indexorder=2&command=body&no=88

   

청화방

http://chinainkorea.co.kr/new/board.php?board=qqqdata&category=3&indexorder=2&command=body&no=86

   

후진타오 2기 집권체제 본격개막 신호탄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241247.html

   

중국, 파키스탄 30억불 자금지원 거부

http://www.chinawatch.co.kr/chinawatch.php3?_Number=38654

   

中, 금융안정화 지원차 美국채 2000억$ 매입

http://www.chinawatch.co.kr/chinawatch.php3?_Number=38610

   

중국계 미국유학생들 '이제는 본국으로'

http://www.voanews.com/Korean/archive/2007-03/2007-03-13-voa22.cfm

   

"지금 중국정부의 행태를 보면 국제유태자본이 중국내부에 없거나 많지 않거나 또는 정책과 입법 등을 쥐고 흔들 정도의 힘이 없는가."

   

후진타오는 상하이방 강택민 체제에서 범상하이파로 분류되어 상하이방과 대결구도를 펼친 북경파를 물리칠 때 앞장서면서 부각이 되었다. 이후 상하이방의 독점 체제가 문제가 되자 중도파 후진타오가 정권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후진타오는 정권을 잡고 나서 자신의 기반인 공산주의청년단을 강화시키고, 군과의 긴밀한 유대를 표방하며, 상하이방 죽이기에 나선 것이다. 2012년이면 후진타오가 물러나는데, 후계구도도 리커창 대 시진핑이라는 공청단과 태자당 구도이다. 상하이방은 야당인 셈인데, 유력 후보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중국에 기반이 없지 않다. 다만 야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후진타오 정권을 엿 먹이려고 중국 정권이 가장 역점을 두는 서부 개척 사업을 한순간에 허무하게 만드는 지진을 일으켰고, 티벳과 신장 독립운동을 부추겼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가? 아니다. 경제적으로는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도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전전긍긍하는 편이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정리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중국 경제를 상당 부분 장악했다. 다만, 중국 정치를 현재 장악하지 못한 상황일 뿐이다.

   

강택민 때에 상하이파가 몰락하리라 여긴 이들은 별로 없었다. 그처럼 후진타오가 물러나는 2012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이 시기에 중국 경제가 기나긴 조정을 거치다가 2012년부터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중국 경제의 고단함은 후진타오의 이념적 경직성을 제기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정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하여, 현 중국 정권이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의미를 둘 수 있지만, 후진타오 정권이 얼마나 국제유태자본에게 빌빌 대는 것인지는 파키스탄 구제자금 요청에 거부를 한다든가, 미국 국채를 대거 사들인다든가 한다는 대목에서 알아야 한다. 상하이협력기구나 중국-러시아 협력은 과장되게 말해 뻥카에 불과한 면피용인 게다.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의 뜻을 거스를 생각이 없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작은행복님의 시나리오를 검토한다.

   

첫째, 국제유태자본은 브레진스키의 현실주의 분석처럼 지정학을 중시한다. 지정학에서 한국은 추축국이다. 추축국이란 지역 강대국 틈바구니에 끼여 있어 분쟁 소지가 늘 발생하는 국가다. 동아시아에서 강대국은 중국과 일본이다. 따라서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관리를 위한 보조 변수에 불과하다. 한국인으로서 억울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둘째, 중국은 올림픽을 개최했다. 서울 1988년 올림픽을 떠올리면 된다. 해서, 중국은 차기까지는 몰라도 차차기에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2017년에 도달하면 중국 공산당 일당 체제도 붕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은 2015년 이후에 한반도 통일마저도 용인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순망치한으로서의 한반도론이란 어디까지나 현 시점에서의 이해를 반영하는 이야기다. 다시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론은 국익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다. 순망치한 따위 구도는 잊어도 된다.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중국은 언제든지 북한을 포기할 수 있으며, 한반도 통일을 소련처럼 인정할 것이다. 

   

셋째, 그간 중국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들은 해외파가 아니다. 그러나 중국 혁명을 이끈 세대는 해외파이듯이, 중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주역이란 공청단도 아니고, 태자당도 아닌 미국 유학파가 될 확률이 크다. 민족주의 의식이 없는 해외파가 실무 주역을 맡게 되는 십년쯤 뒤부터는 티벳, 신장을 독립시키는 대신에 중원에서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러시아식 타협을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때 한반도 독립은 물론 동북 삼성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 하여, 시간은 국제유태자본의 편이다.

   

넷째, 중국의 우주 개발 및 무기 개발 등에 큰 의미를 두어서는 안 된다. 냉전 시대 소련처럼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라 군비 경쟁을 했을 뿐인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중국은 국제유태자본에 대적할 생각이 없다. 오직 협력하여 이익을 추구할 따름이다. 최근 대만 천수이벤이 구속된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지도부에게 보내는 선물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도 이로 인해 김대중이나 노무현 둘 중 하나가 부패 혐의, 혹은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반도 통일은 중국 분열 이전에 2010년대에 이루어질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6자 회담에 관해 언급한다. 국제유태자본은 6자 회담을 통해 미국 주도보다는 북한 대 국제사회라는 도식을 끌어냈다. 그런데 여기에는 숨은 의도가 있다. 이제까지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은 사실상 중국에게 공을 떠넘긴 형국이다. 그런데 중국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알려진 셈이다. 중국의 무능을 드러낼 대로 드러낸 후, 오바마가 김정일과 만나 한 방에 해결한다. 이것이 그간 내 시나리오였는데, 김정일이 맛이 갔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보다 급진적인 해결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조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이 결심하면, 내일 당장이라도 북한 김정일 정권은 붕괴한다."

국제유태자본:프리메이슨,후진타오,남북통일,미네르바,십자가 국유본론 2008 

2008/11/13 03: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275967

   

   

"작은사치:

또 다른 시대정신동영상을 보는 듯 합니다. "지구온난화 사기극" 시대정신과 마찬가지로 사기다, 아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닌 지구온난화는 사실이다, 라는 관점의 논제를 보이네요. 결국 지구온난화는 기정 사실이라는 것을 토로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됩니다. 반박이래봐야 "이산화탄소로 온난화가 오는 것은 아니다~ 자연의 법칙에 의거해서 지구 온난화가 온다." 라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는 온다" 라는 말뿐이군요. 존 콜먼의 "음모의 지배계급 300인위원회"에 나오는 타비스톡인간관계연구소의 세뇌법에 따른다 볼 수 있겠습니다. 유럽기후연구소를 설립, 탄소에 대한 세금의 정당성을 부각하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석유를 장악한 국제유태자본으로써는 공업국에 대한 세금을 직접적으로 걷어 들일 수 있는 수단을 IPCC센터를 설립함으로 정당화 했고, 교토 의정서의 내용대로 각국에 탄소 배출총량을 규제하여 국가간, 회사간 탄소거래파생상품을 거래하게 유도한다고 보입니다. 유럽에 설립된 "탄소거래소" 우리나라도 설립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012년 이전까지는 의무국가가 아니므로 지금은 "UN"에 탄소 줄임 방법을 증빙하면 그 줄임만큼의 탄소량을 탄소거래소에서 다른 회사나 국가에 팔수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의무국이 아니므로 다른 나라에 팔고 있지만)이미 후성, KT&G, 휴켐스 등 탄소 거래로 인한 수익이 발생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은 울트라슈퍼버블에 탄소거래파생상품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동영상 후반부에 아프리카 개발에 관한 내용이 나오더군요, 대체에너지의 한계를 보여주며 적극적 석유개발을 추진해야한다는 논리를 보여주고, 지금까지 "CO2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아니다"라고 했던 사람들을 다국적 기업이 매수한 사람들로 비춰주네요.. 반대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찌됐든 논제는 지구온난화는 온다이고 더 많은 투자자금을 대라 라는 것뿐, 또한 탄소권에 대한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참여할 거냐 말거냐는 탄소권을 더욱 강화하게 만들 것이 자명해보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포탈의 지위도 당연히 넘어갔겠죠. TV 매체를 장악한 정치세력이 인터넷과 같은 중요한 대중매체를 장악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글 삭제시 고소해 했던 사람들과 한 통속... 대한민국 대표포털이라고 떠드는 네이버는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해도 뭐 바뀔게 없겠지만. 쩝... 

   

INDRA:

글 감사드린다. 내 리뷰 란에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라는 책에 관한 리뷰가 있으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오늘날 환경 문제에 관한 화두로 나는 울산 태화강을 들고 싶다. 산업화 초기에는 각종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경제 성장을 한 이후에는 오히려 환경오염이 약화된다. 나는 오늘날 환경 문제를 인구 문제와 유사하게 보고 있다. 즉, 국제유태자본이 기존 선진국의 우위를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본다. 산아 제한과 같은 조치를 강제하는 것이다. 케냐 마사이족에게 필요한 것은 생존이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환경보호단체는 아프리카의 살아 있는 인간보다 사파리의 사자만을 요구한다. 살아 있는 인간의 인권보다 사파리의 사자의 권리를 더 우선시한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국제유태자본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통제 하에 있는 동물보호협회를 통해 누드시위 등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즐겁게 보면서 이왕 시위를 하려면 누드시위나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의 동물보호협회 활동으로 죽어가는 제 3세계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쩔 셈인가?

   

동시에 이 동영상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시대정신, 화폐전쟁, 그림자정부 등과 동일선상인가? 아니다, 라고 나는 본다. 이는 록펠러의 자뻑이 아니다. 오히려 이 동영상은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으로 이해함이 옳다고 본다. 다시 말해, 로스차일드의 반격이라고 나는 간주하는 편이다. 첫째, 영국 BBC가 만들었다. 둘째, '불편한 진실'의 앨 고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있다. 셋째, 록펠러가 역점으로 삼는 사업인 저탄소화 운동을 정면으로 까고 있다. 따라서 나는 이 동영상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포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유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의 권력투쟁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억5100만 년 전 '대멸종'은 온난화 때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0103.html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근래 홍콩앤상하이은행의 론스타 소유의 외환은행 인수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영국계 언론이 연일 한국에 비판적이다. 이에 대해 잘 생각해 보면 된다. 론스타 유죄 판결을 받게 한 동인이 이명박 정부의 힘이라고 보는가? 그것은 단견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며, 록펠러의 힘이다.

   

국제유태자본: 10월위기설, 아시아공통화폐, 산업은행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700388

http://blog.naver.com/miavenus.do?Redirect=Log&logNo=70035700687

   

영(英), 경기부양 위해 42조원 세금 감면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1/26/2008112600101.html

   

결론적으로 이 시점에서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은 여전히 록펠러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다. 해서, 작은사치님의 예상대로 이러한 논란은 오히려 더 탄소세 강화와 탄소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탄소 거래 파생 상품이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의 주역이자 재앙이 될 수 있다.

   

네이버가 각성하려면 네이버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네이버를 압박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 내가 단언할 수 없으나, 지금 네이버가 내게 실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담당 이사 이람은 참고하길 바란다. 이람은 나한테 실수하지 마라~! 까불면 다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6 국유본론 2008

2008/11/27 08:3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946511

   

   

   

   

"작은사치:

오전에 글을 올렸다가 무언가 생각이 나서 글을 지웠습니다. 록펠러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자본을 바탕으로 아메리카에서 석유왕으로 등극된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잘 못 알고 있는  건가요?) 로스차일드가는 유럽을 주 무대로 활약 중이고 록펠러 가문은 미국을 숙주로 석유를 장악하고 석유본위제 시행이후 그 세력이 커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서 저는 록펠러가 은혜로운 로스차일드를 배신하고 그 위에 서겠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 했었죠. 국제유태자본이 피라미드형 단일 체제라는 것에 전제를 두다보니 지금 일어나는 상황 판단에 오류가 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드라님의 말씀대로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투쟁이라면... 탄소세를 장악한 미국파의 록펠러는 "불편한 진실"을 밀어주고 심히 불편한 유럽파의 로스차일드는 "지구온난화 사기극"을 내세우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또한 지금 "인도와 파키스탄, 태국,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나는 모종의 사건들은 어찌 보면 동인도회사의 후신 격인 유럽의 아편 무역에 타격을 주기위한 록펠러의 수쯤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태국은 누구나가 인정하는 코카인 생산지이고 방글라데시와 인도는 코카인보다 질 좋은 헤로인을 생산하는 나라인 걸 보면 가능성도 있다, 라고 보입니다. 한 번에 최소 3 가지의 일들을 처리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일처리방식을 보았을 때 파키스탄과 인도전은 중국으로 들어가는 송유관 장악이나 파괴로 보이며 2010년쯤의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어서 생각나는 대로 마구 써버렸습니다. 그리고 큰 그림 바탕에서 보면 "불편한 진실과 지구 온난화 사기극"은 정확히 온난화는 온다,를 말하고 있으므로 같은 놈이다 볼 수 있겠고, 지정학적으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태국은 유라시아 구상의 일부이므로 이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수임이 자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좋아하는 전쟁은 인도와 파키스탄, 이란과 이스라엘 구도로 보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좁혀지는 듯합니다. 이런 구도로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 투쟁이 과연 있는가가 또한 의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길은 같이 걸어가되 득실은 다르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견해에 동의한다. 록펠러는 클라크 앤 록펠러사라는 곡물유통회사를 통해 종자돈을 모았다가 남북전쟁 당시 정유 산업에 눈을 뜨면서 큰돈을 벌었다. 이때 핵심이 철도회사인데, 철도회사란 당대 금융업이나 마찬가지일 만큼 초기 투자자금이 엄청났고, 이 철도회사는 로스차일드와 연계된 모건 가문이 장악했다. 나는 오나시스, 쉘, 카네기, 록펠러 등은 중간에 발탁된 경우라고 본다. 다시 말해, 그들은 모두 종자돈을 마련할 만한 실력이 있었다. 그러나 능력이 있다 해서 모두가 거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회사 내에서 과장, 잘 하면 부장까지도 가지만, 그 이상은 오직 줄서기이듯, 상기한 이들 역시 줄서기를 잘 했기 때문이다. 줄 잘 못 서면 능력이 있어도 김우중처럼 단숨에 망한다. 이것이 바로 국제유태자본의 힘이요, 그 핵심이 금융이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악화되어가는 영국 상황 타개와 냉전 체제 구축과 배후 조종자로 남기 위해 빅터 로스차일드의 전후 설계에 따라 근래 록펠러 후손들처럼 역사의 이면에 숨었다. 아울러 1944년 그리스 문제를 영국 정보부가 미국 정보부에게 넘기면서부터 미국에 패권을 양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후에서는 여전히 로스차일드가 실권을 쥐고 있었다. 한국전쟁, 수에즈전쟁 배후에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다. 육십 년대 말까지도 여전히 로스차일드 중심이었다. 그러나 단지 형식적일지라도 패권을 오래 쥐고 있다면 그 힘은 말할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 드골, 미테랑 등도 권력을 잡으면 우선 자신만의 정보기관을 만든다. 그처럼 록펠러 역시도 마찬가지다.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원로원과 키케로에게 모든 것을 다 줄 듯하며 결국은 황제가 되었듯이 록펠러는 오늘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셈이다.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 및 삼각위원회, G5가 출범한 1970년대 초반 역사 이면에는 록펠러 등극이 있었던 셈이다.

   

님의 일타 삼피 의견에 동의한다. 또한 님이 제시한 국제유태자본의 노림수 분석에 대부분 동의한다. 이란-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은 최근 각광받는 황금의 초승달 지역, 즉 마약 생산 지대이다. 이 지역에 대한 점유는 로스차일드-록펠러 구분이 따로 없고, 공화당/노예민주당 구분이 없다.

   

인도-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라크-이란 전쟁처럼 다극주의화된 전쟁이다. 록펠러가 선호하는 방식이다. 인도, 파키스탄 모두 친미 국가다. 두 국가 모두에게 줄을 대어 전쟁을 부추기는 것이다. 어느 한 편을 로스차일드가, 다른 쪽이 록펠러가 지원하는 대리전이 아니다. 모두가 록펠러에게 줄을 댄 것이다. 과거 미소냉전은 둘 다 배후에 로스차일드가 있었던 것과 같다. 전쟁을 파악할 때, 국가적 관점을 버려야 한다. 그보다는 판 자체를 누가 구성하였는가. 누가 지금 도박판에서 하우스를 맡고 있는가가 중요할 따름이다. 지금 하우스짱은 록펠러다. 

   

그런데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는 경우가 조금 달라진다. 이스라엘에 이해가 있기 때문에 이는 자칫 대리전 양상이 일어날 수 있을 만큼 매우 예민한 문제다. 현재 내 관점은, 록펠러가 사망하고, 록펠러 이후를 장담할 수 없을 때, 이란 - 이스라엘 전쟁을 촉발시켜 모험을 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1/29 국유본론 2008

2008/11/30 06: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087505

   

   

"작은사치:

인드라월드에 접속하는 것이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습니다. 인드라님 아녔으면 아직도 미로 속 제자리만 뱅뱅 돌고 있을 저를 생각하면 한없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국제유태자본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이 시대정신을 보고 이제 겨우 넉 달이네요. 최근 비관주의자들 글이 자주 거론되면서 그 이면에는 "금"이라는 것과 금본위로의 회기를 꿈꾸는 듯한 대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덧글 남깁니다. 하나 더 여쭙고 싶은 건 금본위제를 달러 본위로 바꾼 국제유태자본이 그동안 금 가격을 오르지 못하도록, 대중들에게 금은 악세서리일 뿐이다를 조장하기위하여 대량 투매 방법으로 금 가격을 안정화시켜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2002년 로스차일드의 금시장에 대해 더 이상 관여치 않겠다라는 말로 금시장에서 발을 뺀 것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근 영국에서 금 가격을 $2000까지 제시했는데요, 금번 인드라님 월드리포트에서 소에지마 다카히코 글을 분석하실 때 현물이 오르기 위한 조건으로 주가 하락, 달러 하락이 되어야 한다고 기억됩니다. 달러와 유가는 밀접한 관계이고,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을 신뢰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일전 글에 금 시세는 마약 시세와 같다, 라고 하신 글을 참고하면, 위기의 황금초승달지역과, 골든트라이앵글이 지속적으로 위기상황이 연출되면 수요공급에 따라 마약가격 상승=금가격 상승은 없는지요? 그냥 비관주의자들이 말하는 것으로 흘려들어도 되는 것인지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 견해는 독특하다. 고마움을 느낀다. 2002년 로스차일드가 금시장에 대해 관여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이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http://blog.naver.com/happy798kw?Redirect=Log&logNo=40020215649

   

1968년 런던 금시장이 잠시 폐장이 된 적이 있다. 금에 대한 투기 거래를 방치할 수 없었던 것이 현상적인 이유다. 그러나 이제까지 국제유태자본론에 심취한 이들이라면 이를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은 자신이 공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대행하는 '해적'에게 곧잘 임무를 맡기고는 했기 때문이다. 그 '해적'이 드레이크 경일 수도 있으며, 007일 수도 있고, 조지 소로스일 수도 있다.

   

따라서 2002년 로스차일드의 금시장 발언 역시도 새로운 세계 경제 체제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현재 로스차일드는 나다니엘 로스차일드가 후계자로 지목을 받고 있는데 흡사 박정희의 아들, 박지만과 유사하다. 해서, 나는 록펠러 이후 로스차일드가 다시 패권을 차지하리라고는 현재 기대하지 않는다. 패권이란 언론이 가급적 취급하지 않는 인물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로스차일드 가문이 끝난 것이 아니다. 로마 제국의 귀족 가문처럼 그 영향력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 로마제국 원로원 격인 300인위원회나 민회인 빌더버그를 통해서 자신의 역량을 계속 과시할 것이다. 단지 지금 인재가 없다고 하여 끝났다고 보는 것도 단견이며, 동시에 현재 인물이 없는데 과거 명성만으로 과대평가하는 것도 단견일 것이다.

   

http://www.koreagoldx.co.kr/table04.asp

   

금 시세는 여전히 하향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한 달러 정책을 고수하는 루빈 사단이 전면에 나섰으므로 금 시세가 당분간 시세를 보이지 못할 것이라 나는 전망하고 있다. 강조하지만, 지금은 상품투자를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투자한다면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 이제는 루비니, 마크 파버 따위를 잊어야 한다.

   

골드만삭스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지,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만일 내가 골드만삭스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른다면, 골드만삭스의 환율 전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겠는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세계 경제의 침체, 특히 선진국의 디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유가는 더욱 급락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메릴린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유가는 현행 50달러대에서 30달러대까지 추락했다가 내년 말경에 60달러 선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내가 내년 시월쯤에 경기가 단기 고점을 형성할 것이란 전망과 흡사하다. 전망이 흡사한 까닭은 재고 순환에 따른 경기 파동을 주요 변수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마약과 금과 석유의 시대가 있었다. 동인도회사를 이끈 동인은 마약이었다. 그리고 남아공 금의 시대가 있었고, 이와 함께 미국 석유의 시대도 겹쳤다. 이들이 초과 수요를 내는 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서 보자면, 마약과 석유에 비해 금의 가치는 예전만 못하다. 그런 까닭에 금에 대한 생산량을 조절하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금시세가 의미가 있다면, 리보금리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이 리보금리를 무시한다면, 그때 비로소 금 시세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오늘날 금 시세는 아무 것도 아니지 않다. 여전히 영향력이 있다. 그러나 금시장을 장악한다고 해서 세상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 금시장은 달러시장을 장악한 세력의 입장에서 종속 변수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국제유태자본 주류가 강한 달러를 선언하는 순간 금 시세는 별 볼 일이 없게 되는 것이다. 해서, 금시세가 아직 고가이므로 보유하고 있다면 지금 팔고 나오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6 국유본론 2008

2008/12/06 07:23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374313

   

   

   

   

"작은사치:

매번 글 쓰실 때마다 답글로 바로바로 답변하시는 인드라님의 지식에 놀랍습니다. 한편으로는 250여년의 연대표를 작성하신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까지 써오신 내용을 보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정치와 경제에 대한 지배와 일반인의 생활 곳곳에 배치된 자본력은 세계유일이고, 존경스럽고 부럽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해서 질문을 하나 드리면 이처럼 위대한 "국제유태자본"이 존 콜먼의 10억 인구론과 같은 일들을 "왜, 지금 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INDRA:

클레어님, 작은사치님 글 감사드린다. 클레어님의 날카로운 질문이 매우 반갑다. 님의 질문에 가장 쉬운 답변은 예정론일 것이다. 답하기도 쉽고 알기도 쉬운 만큼 그 어떤 세계에 대한 질문 중에서 가장 대중성이 있지만, 그만한 힘이 있다면 무엇 하러 이렇게 힘든 길을 가겠는가, 지금 당장 일을 결행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하는 작은사치님의 의문이 남는다. 해서, 이에 대해 하나하나 답변 드린다.

   

다음 아고라에 가지 않아 사태에 대해서는 모른다. 다만 블로그 통계에서 가끔 다음 경로가 폭주하는 것이 클레어님 활약 때문이 아닌가 싶다^^! 다음 아고라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 쪽 온라인 아지트로 잘 구축해놓았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버리기 전까지는 다음 아고라 성격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현 정세에 있어서 일시적으로 인드라와 김대중 측은 반 노무현 연합전선이라는 성격이 있다. 김대중 측은 노무현이라는 꼬리를 잘라 친일민주당과 김대중을 지켜내고자 하는 것이다. 이 흐름이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 등이 지지세가 늘어난 것이라 착각하면 안 된다. 김대중은 국제유태자본의 남한 식민총독이었고, 여전히 3김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있다. 아울러 다음 아고라를 이용하는 일반 유저와는 상관이 없는 문제다. 변수가 되지 못한다. 온라인 게시판은 뿔뿔이 흩어진 일반 유저 주도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히 세력이 움직이는 것이다. 온라인 유저 1%가 온라인 게시판을 좌우한다.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투요원 100명이면 세력을 형성할 수 있으며, 전투요원 300명만 있으면 다음 아고라를 장악할 수 있다고 여기면 된다. 단, 국제유태자본이 방관하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해서,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노빠들이 극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 그만큼 그들이 수세에 몰려 있다는 게다. 정권 교체 직후 역량을 100으로 본다면, 현재 노빠 역량은 50이다. 그런데 내년 상반기가 되면 30~40 정도로 떨어질 것이고, 내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가 위축될 것이다. 지금이야 국정원 등 각 기관에 심어둔 인사들 덕에 버티고 있지만, 내년에는 좀 더 강력한 물갈이가 예정되어 있고, 이에 따라 이명박으로 말을 갈아타는 인사들이 줄을 이을 것이다. 해서, 내년 3월 위기설, 혹은 탄핵설, 이명박 암살설 등으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패할 것이다. 나는 이전에도 BBK 특검 무죄가 되고, MB탄핵 실패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아울러 상기한 썰 등은 노빠용이 아니다^^!  그보다 더 큰 단위의 정국 운용 기획물로 보아야 한다.

   

대토목공사 따위는 신자유주의적 성격이 아니다. 해서, 오해할 수 있다. 모든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인데 왜 신자유주의와 다른 운하 등의 대토목공사를 하는가이다. 이는 정치 자율성을 과소평가한 데서 기인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기본적으로 신자유주의를 추구하지만, 신자유주의를 잘 작동시키기 위해 정치적인 자율성을 식민 정권에 부여한다. 가령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국제유태자본 뜻대로 노골적으로 움직인다면 오히려 신자유주의는 물론 국제유태자본 자신을 노출시키는 꼴이 되어 부담이 된다. 그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반항해주기를 바라는 게다.

   

GDP에서 내수 부문 수치를 올려주는 것 중 건설 분야만큼 매력적인 분야는 없다. 통치자는 케샤르나 진시황제 흉내를 낼 수 있고, 국민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경향이 있으므로 청계천처럼 환호를 할 것이며, GDP로 잡히니 실적은 실적대로 잡힌다. 실물 내수가 부진해도 경제지표에 착시효과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외환위기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권 내내 실물 내수가 갈수록 침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상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것이 이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은 식민정권의 대토목공사를 겉으로는 비판하더라도 속으로는 환영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지원하는 정권을 튼실하게 할 수 있고, 신자유주의의 방패막이가 될 수 있고, 이후 정권이 바뀌면 실정 책임을 대토목공사로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타 삼피이다.

   

유류세 인하나 유가환급금 제도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모든 것을 국제유태자본이 기획하는 것이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이 큰 줄기를 잡고 그 안에서 자율성을 주어 제어하는 것이다. 이런 혼란은 범주 설정을 하면 문제가 풀린다. 범주 설정이란 다른 말로 우선순위인 게다.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유가환급금과 자통법 중 어느 것이 더 우선순위인가 같은 것이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국제유태자본은 한 편으로 박정희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 박정희를 도왔다. 가령 울산 현대중공업이 예다. 허허벌판에 만든 이 회사에 최초로 주문한 이가 누구인가? 이차대전 때 활약했던 유태해운재벌 오나시스였다. 극단적으로 말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해운왕 오나시스가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현대중공업은 물론 한국 조선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인연이 정몽준까지 이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박정희를 지나치게 과소평가도 하는 것도 곤란하지만, 과대평가하는 것도 경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메카니즘을 제대로 읽을 때, 보다 심도 깊은 국제유태자본 이해에 다가선다고 나는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첫째, 심리적 설명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매우 잔혹한 동시에 영리한 사이코패스다. 나는 파블로프 실험과 스키너 실험의 결합으로 보고 있다. 공포와 배려이며, 채찍과 당근이며, 새도매저키즘이다.

   

일상의 권력과 새도매저키즘

http://blog.naver.com/frost999?Redirect=Log&logNo=150003828851

   

일전에 말했던 95:4:1이기도 한 이 사회관계에서 국제유태자본은 대부분의 인간을 파블로프의 개로 만들지만, 다른 한편 그 개가 '둥지 위로 날아간 새'처럼 행동하기를 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인간을 미친개로 만들고는 정치적으로 그 미친개가 미쳐서 자신이 새라고 여기게 만든다. 그리고 상상 속으로만 날아서 일정 수준에 도달한 미친개에게'미친개'가 아니라 '비둘기'라는 이름을 국제유태자본은 부여한다. 영화 '매트리스'에서 매트리스 안의 인간은 비둘기처럼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막다른 쥐는 고양이를 물게 되어 있다. 해서, 언제나 탈출구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다만 그 탈출구 역시 장악하고 있다는 차이이겠다. 요즘 록펠러 일당이 제안하는 탈출구는 박정희와 다를 바 없는 차베스가 통치하는 베네수엘라다^^! 가령 영화 '트루먼쇼'의 트루먼은 세계 바깥으로 나가 프로듀서를 당혹하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흔히 국제유태자본을 프로듀서로 여긴다.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이때 프로듀서를 비판하며 트루먼 편을 들 것이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담당 프로듀서를 해고하고, 또 다른 프로듀서를 고용하여 '트루먼의 바깥세상 나들이'라는 또 다른 리얼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할 것이다.

   

둘째, 정치경제적 설명이다. 식민지 사회와 반식민지, 혹은 신식민지 사회의 정치는 다르다. 다르다는 것은 얼마만큼 정치적 자율성을 보장받는 데에 있다. 지금까지 나온 사회구성체론은 자본주의 국가만을 문제 삼지만,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자본주의 국가 뿐만 아니라 현실 사회주의 국가 역시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차이가 기존의 반미주의에 입각한 식민지반자본주의론과 같은 민족해방운동론과 매우 다른 정치론인 것이다. 가령 김일성/김정일 정권도 국제유태자본의 식민지 정권일 가능성이 크다는 혐의를 두는 것이 예다. 이런 예시에서 그대는 "뭐야, 이거!" 하면서 중단할 수 있다. 하지만 언뜻 보기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이러한 대담한 가설에서 출발하는 것이 모든 가능성에 대한 오픈 마인드의 출발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전통적 좌파가 내세운 국가독점자본주의론과도 다르다.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오늘날 왜 세계가 반미주의 운동이 대세가 되었는지를, 왜 중심에서의 혁명보다 변두리에서의 민족해방운동만 계속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은 진영론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으로 보기에 진영론과 민족해방운동론을 연속적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 좌파는 민족해방파에게 박제화가 된 반미주의란 자본가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민족해방파는 전통 좌파에게 박제화가 된 맑스레닌주의란 미제의 이익을 증대시킬 뿐인 관념적 주장이라고 비판한다. 내 입장은 둘 다 옳은 입장이라는 게다^^! 둘 다 박제화가 되었다. 즉, 모두 역사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제안한 국제유태자본론에 따르면, 1970년대 이전까지는 진영론이 타당했으며, 19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민족해방론이 타당했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로는 둘 다 무효화가 되었다.

   

정치적으로 민족해방론은 정치의 상대적 자율성을 주장하는 편이며, 반대로 진영론은 정치의 경제적 예속을 강조하는 편이다. 오늘날 5공화국 전두환의 신자유주의적 권위주의 정권에서 6공화국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적 탈권위주의적 정권을 볼 때, 현상적으로 민족해방론이 맞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1970년대 브레튼우즈 체제까지 유럽과 일본, 그리고 한국과 같은 제 3세계는 정치적으로 통제를 받았을지라도 경제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용인하였으며,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 경제 자율권을 인정했다. 반면 1970년대라는 과도기를 거쳐 본격적인 1980년대 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세계 체제를 위해 각국 보호 무역주의를 억제하였으며, 그만큼 각국은 경제 자율권을 상당 부분 박탈당했다. 가령 과거에는 경제 관료가 하는 역할이 상당했지만, 이제는 경제 관료가 할 일이 그리 많지 않다. 그만큼 각국 내부에서는 정치적으로는 자율을 보장받았다. 내놓고 반미를 말할 수도 있게 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은 진영론과 민족해방론을 적절하게 활용해왔다. 아울러 후기-신자유주의 시대에서는 그 어떤 시대보다 민족해방론이 빛을 발휘하는 전성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지전적인 전쟁을 일으키기에는 민족해방론만큼 매력적인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동시에  민족해방론의 무덤이 될 것이다. 록펠러 나이가 93세다.

   

그렇다면 왜 국제유태자본은 모든 것을 갖추고 왜 지금 하지 않는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필요한 힘을 갖추었지만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지금보다 더 큰 금융혼란과 경제 대공황이 와야 하고, 대규모 전쟁이 불가피하다. 그래야 인류는 아무 생각도 못할 정도의 공포심에 못 이겨 국제유태자본에게 살려달라고 울부짖을 것이다. 그러자면, 눈치 채지 못하게 설마, 설마 하게 자연스럽게 일을 진행시켜야 한다. 이것이 내가 그간 강조한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인 '위선'이다. 미래에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그것은 국제유태자본의 책임이 아니어야 하는 게다.

   

비유로 늘 강조했다. 깡패를 고용하여 길에서 미인을 괴롭힌다. 위기의 순간, 백마 탄 우리의 국제유태자본이 등장한다. 깡패를 물리친다. 미인은 국제유태자본에게 환호하며 사랑에 빠진다. 국제유태자본은 미인과 사랑에 빠진 듯하나 007처럼 다음 작전 임무를 위해 다른 007걸을 찾는다^^!

   

석진욱은 국내외 경제 저널 등 경제 관련 정보를 온라인으로 입수해서 자신의 독특한 민족해방론 입맛에 맞게 가공하는 재주를 지닌 이다. 최근 공황류에 편승해서 책도 낸 것 같다^^! 김대중 정권을 지지하다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 민주노동당원이 되었다. 그의 일관된 노선은 반한나라당 노선이다. SDE는 그간 해외저널에서 획득한 자료들을 많이 축적했으므로 경제적인 면에서는 수치 등을 거론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치적인 면으로 들어가면 다소 무식한 티를 여실히 드러내는 한계가 있다. 해서, 진보신당 사람들에게 SDE란 열등감이 굉장히 많은, 덜 떨어진 주사파 종자쯤으로 무시당하는 편이지만, 민주노동당에서는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하여간 석진욱도 나름 재미있는 친구여서 SDE 경제 분석에 대해서 나는 곧잘 금융허브국가^^!로 놀려댄다. 이것 하나면 SDE, 넌 아웃이얌^^! 석진욱이 이념적인 면을 중시하는 순진한 면이 있어 찌질이 미련둥이가 석진욱보다는 한수위이다. 찌질이 미련둥이가 하는 짓거리를 순수하게 볼 수 없다. 찌질이 미련둥이는 신념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본다. 그는 단독 플레이어가 아니라 한국 증시 작전세력에 속해 함께 움직이고 있는 기관 알바 성격이 짙은 것 같다.

   

석진욱과는 1997년 김대중으로의 정권 교체를 함께 지지한 인연이 있다. 이후 일 년 간 김대중 정권과의 허니문 과정이 지난 후 내가 김대중 정권 비판을 하고 나서자 논쟁이 벌어졌다. 이 당시 하이텔이 당국의 압력을 받아 내 아이디를 잠시 정지시켜서 그때 내 문제 때문에 온라인 논객들이 통신자유언론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내가 한국에서 최초의 온라인 시사 문제 인기스타인 셈이다.

   

사이버 공간의 풍운아, 인드라?

http://blog.naver.com/miavenus/60012959061"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9 국유본론 2008

2008/12/10 09: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56387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글쓰기가 일주일 정도로 길어지니 보고 또 보고 생각을 정리하고 인드라님 따라가기가 약간은 수월해진 듯합니다. A4지 5백장정도 분량이 집에 쌓였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습니다. 각각의 글들에 저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한 덧글도 달아두고 포스트잇도 해두고.... 체계적이지 못하고 글과 말로써 표현 못했기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마음 한구석에 세워두었던 것들을 꺼내보면, 인드라님과 같은 견해가 자리 잡고 있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략적으로 아무 생각이 없는, 대안이 없는 반론은 결국 아니한만 못하다."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모색하는 것이 인드라님이시기에 좋아합니다. 앞으로 제가 일궈나갈 부분이겠습니다. 요즘은 집사람과 아이 교육문제로 다툼을 벌입니다. 집사람은 남의 눈을 의식하여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답니다. 한국아줌마의 전형적 치마바람이겠죠. 학교안다니고 영어,일어,중국어 3개국어만 능통해도 먹고 살 것에는 지장이 없을 것인데... 우스게 소리로 "나는 무학이다라고 이력서 내는 게 얼마나 혁명적인가"라는 말도 했습니다^^;나름 생각한바가 있어 딸아이 앞으로 40만원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10년 남았네요~ 툭 던져 주고 세계여행 시킬 자금입니다. (제 꿈이었다고 해야겠죠^^) 쓰고 나니 재미없네요~ 이미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궁금한 것이 없나봅니다 ^^; 2025년까지 소소한 사건들은 있겠지만 결국 걸어야할 길은 정해져있으니 굴곡은 있으되 노선의 변경은 없겠죠. "영화 둠스데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그리는 미래상일 수 있다. 이 영화 한 백번정도 반복해서 보면 식인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답글에 "도덕적이다?"를 생각합니다. "배고프면 무엇이든 먹는 것이 도덕적이다."라고 단정 짓고 싶어지네요~ 결국 도덕적인 것도 시대의 산물이고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의 궁극적인 목표가 인구 10억론이든 뭐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유추해서 본다면 사람들의 생에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공기, 물, 식량" 부수적으로 "전기, 가스, 기름"등을 지배하여 노예로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이 공기입니다~.. 공기를 오염시켜 사먹게 만들면 큰 돈벌이가 될 터인데요. 지배력도 막강하죠. 단 1분만 숨을 쉬지 않아도 죽을 것이니... 영화 "토탈리콜"에서 화성인들이 그런 체제에 놓였었죠.

   

INDRA:

글 감사드린다. 영화 '토털리콜'의 상상력이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원작자가 필립 딕이라는 유명한 작가인데, 이 작가 작품이 거의 대부분 영화화되었다. 작은사치님 말씀대로이다. 우리 주위의 모든 것을 마약으로 만들어서 중독을 시킨 연후에 팔아먹으니 말이다. 온라인게임도 이를 응용하여 오픈베타 과정이 들어가 있고, 그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 갈수록 인간이 더 손쉽게 중독이 되도록 유도되는 듯싶다.  

   

   

아이 교육에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나와 뜻이 같다. 작은사치님의 평생동반자이신 분이 나타샤와 비슷한가 보다. 공감이 된다. 고맙다. 다만 나는 다투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다-_- 첫째 교육을 책임졌을 때 신나게 놀자, 교육관을 견지하였는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갔을 때 충격이 너무 컸다. 다들 학원에서 한글, 구구단 등을 공부했다고 하던가. 젠장할! 안 그래도 성격이 예민한 친구인데, 학업 따라가려니 부담이 많았다. 이런 저런 이유로 심각하게 휴학을 검토하기까지 했다. 진정한 교육은 학벌에 있지 않다. 공교육에 있지 않다. 참된 교육은 참된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 이 전통을 잘 계승하는 곳이 유럽 대학이다. 해서, 유럽 인문학 분야에서 박사학위 따는 게 굉장히 어렵다. 한국에서 이상하게 교수하는 이들 보면 유럽 유학을 갔다가 박사학위 따지 못한 자들이 언론플레이 조금 해서 교수 딴 자들 많다. 사이비들이라고 보아야 한다. 퇴출시켜야 한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스파이인 경우 퇴출이 힘들다. 혹은 참된 자연을 만나거나 참된 사회에 눈을 뜨는 것이다. 이것이 참교육이다. 하여간 내가 만일 혁명 주체로 이 나라에서 혁명을 일으킨다면 제일 먼저 교육 분야에 손을 대고 싶다. 이 나라에서 교육으로 떼돈 번 넘들부터 크게 조지겠다. 특히 386이라고 지랄하는 색희들부터 때려잡겠다.

   

다만 차이가 있는 것은 3개 국어다. 아이가 언어에 재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3개국어할 줄 알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첫째는 나를 닮아 과학 따위에 재미가 있단다. 커서 과학자가 된다나 -_-. 냉정한 현실을 말해주었다. 한국에서 과학자가 된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란다, 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8/12/24 국유본론 2008

2008/12/24 11:54

http://blog.naver.com/miavenus/70039283990

   

   

   

"작은사치:

우와~ 이렇게만 된다면 저는 시행됨과 동시에 아이 한 다섯은 더 낳을 수 있을 겁니다 ^^, 꿈만 같습니다. 제 아이가 15세 고교를 마칠 때까지 무료교육에 대학을 가도 무료교육.. 혹~! 이상과 현실은 아닐런지요? 저는 교육이라는 목적은 남들보다 좋은 직업, 남들보다 편안한 삶, 남들보다 더 나은 것을 취득하고자하는 인간 본연의 욕심에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사회구조상 당연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사교육이 발달한 것이고, 조기 언어 유학이 자연스레 발달 됐다고 봅니다. 제가 부모가 된 입장에서 과연 내 아이들 3D 라고 불리는 산업현장에 내몰 수 있을지? 과연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를 나르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교육이 평준화된다면 어느 학생을 기업이 사원으로 뽑아야 할 것이며, 어느 학생이라고 힘든 직업을 스스로 선택 하려 할 건지요? 이는 자본주의 경쟁 구도에서는 힘든 구도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15세를 성인으로 15세가 되면 고교교육을 마칠 수 있고 성인까지는 무료교육을 한다는 점 저 또한 찬성 동참합니다. 허나 기업의 취업구조를 풀지 못한다면 과연 그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 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견해를 존중한다. 동시에 오늘날 상황을 보자. 교육 여건과 상관없이 오늘날 청년 실업이 만성화되는 한편 3D 업종에서는 사람을 구할 수가 없다. 이는 선진국에서 이미 발생한 사안이다. 해서, 선진국은 노동력을 수입했다. 오늘날 한국 역시 중국과 동남아에서 노동력을 수입한다. 또한 고급 일자리는 나날이 줄고 있다. 구조조정이란, 자동화란 중간직, 사무직을 갈수록 없앤다. 유통 단계를 단축할수록 중간 일자리들이 없어진다. 이런 상황은 교육 여건과 상관없이 사회적으로 발생한다.

   

교육 평준화 정책이란 박정희 시대의 틀이다. 이를 통해서 보듯 박정희 정책은 의외로 사회주의적인 요소 투성이다^^! 그리고 소위 민주화정권들이 오히려 사교육 팽창정책을 일관되게 펼쳐서 오늘날 교육망국론이 등장했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다. 교육 평준화의 목표는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내는 데에 있지 않다. 기회의 평등만을 의미한다. 해서, 교육이 평준화된다 해서 기업이 어떤 학생을 뽑을 지 걱정할 이유가 없다. 지금까지 기업이 해오던 대로 뽑으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근래 기업들은 다양한 면접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변별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교육비가 무료이므로 학력에 임금 차이를 두지 않는 데에 부담이 없어서 오히려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님이 우려하는 바를 불식시키기 위한 문제는 다른 데에 있다. 누가 3D업종을 하겠느냐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3D업종 임금 수준을 MBC 아나운서 연봉 수준으로 하면 누구나 3D 업종을 할 것이다. 반대로 MBC 사장 임금을 3D 업종 연봉 수준으로 하면 아무도 MBC 사장을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기업의 취업 구조는 의외로 쉽게 풀린다. 기업은 오히려 15세 이상의 인력이 등장함을 찬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처럼 재취업이 어려운 노동구조 속에서는 더욱 환영할 일이다. 현 한국 노동시장은 한 번 취업하면, 재취업이 어려운 구조다. 대학 나오고, 군대 다녀오면 나이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보다 모험적인 취업을 불가능하게 한다. 반면 노동시장 연령층을 낮추게 되면, 노동시장이 보다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중소기업 등에서 지금은 일을 하려고 하지 않지만, 15세 이상이 되면 중소기업에서도 일을 하게 될 것이다. 해서, 2~3년을 하고, 경력을 쌓아서 이직하는 비율이 크게 늘 것이다. 이 문제는 내가 노동담당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심사숙고한 지가 십 년이 넘는 연구 과제이므로 얼마든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안이다.

   

15세 이상 성인화는 세계적인 추세가 될 것이다. 인드라가 세계 최초로 주장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국제유태자본도 깊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선진국들이 근래 사회복지체계로 골치를 썩고 있는데, 인구의 조기 노동시장 진입은 사회복지체계를 안정화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07 국유본론 2009

2009/01/07 05:5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009335

   

   

   

"작은사치:

집에 텔레비전을 치우고 나니 요즘 책값 나가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은 얼마 전 타개하신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 문명의 충돌과 21세기 일본의 전략, 브레진스키의 제국의 전략 3권을 주문해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님을 경배하라^^- 요번 글은 전문을 다 읽지 않고 인드라님의 교육공략에 대한 제 댓글에 대한 글만 보고 올립니다. 명쾌한 글 감사드립니다. 이미 연구 실험을 거치신 부분 중 임금수준을 같게 하거나 뒤집을 수 있는 상황 연출이 가능하신지요? 있으시다면 어떤 해결책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이 엄청난 독서가인 듯싶다. 인드라의 부족한 글도 상당 부분 독파하시고, 무엇이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신 듯싶다. 일단 연대임금제를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고도성장 시기에 고려할 수 있으므로 현재 한국과 같이 저성장 국가에는 어려운 형편이다. 동일하지 않은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이란 오해의 여지가 많다. 나는 이러한 주장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가능한 한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최저임금제의 상향이 최선책이라고 본다. 가령 영국에서도 보면 상급 직위로 나가려 하지 않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상급 직위로 나갔다가 조기에 퇴직하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라고 보인다. 예서 더 엿볼 수 있는 것은 상급 직위로 가지 않아도 생활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된다는 점을 전제하는 것이다. 그처럼 어떤 노동을 하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직업 차별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일국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데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설계한 세계수직분업체계에서 한반도가 할당받은 것만큼의 임금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울러 특정 노동에 대해 가중치를 둠으로써 고임금이 책정된다. 이때 가중치를 정하는 요인이 당대 정치, 경제, 사회적인 요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므로 임금 역전은 언제나 가능하다. "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1/14 국유본론 2009

2009/01/13 23:0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작은사치:

용산사건 음모론으로 보자면 민주노동당 제거,친일 민주당과 박근혜에게 산소호흡기를 부착해준거군요. 당근을 받은 그들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 견해에 동의한다. 현실적으로 그리 갈 것으로 보인다. 4월 미니총선에서 가령 경주 같은 곳에서 박근혜 지지 무소속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2009/01/23 국유본론 2009

2009/01/24 04: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998508

   

   

   

"작은사치:

지금까지 인드라님이 쓰신 국제유태자본론의 핵심부분이네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에 대한 것은 일전 인드라님의 꿈 이야기와 다름없겠습니다. 눈과 마음은 이곳에 두고 일을 하려니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저 또한 금융 브로커로서 지금이 기회임을 역설하기는 하는데 고객들의 싸늘한 반응을 대할 때면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라는 생각도 합니다. ㅎㅎ 국제유태자본론을 공부하고 부터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순들이 하나둘 다가오는데 걷잡을 수 없더군요. 요즘은 부동산 의뢰도 많이 옵니다. 강남지역 100평 빌라 5억에 가져가라는 둥. 모순은 아니겠지만 제가 알던 세상이 아닐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런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드라님이 말씀하시는 상인주의 시대에서는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제게는 맑스, 헤겔, 데리다, 케인즈가 없습니다. 어린 시절의 수감생활동안 "돈=권력, 정의"라는 개념이 잡혔고, 학창시절에 배운 대로 사회가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며 생활해 왔네요. 제가 국제유태자본을 공부하고 인드라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 또한 결국 돈을 더 갖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과 사비트르님을 혼동하였다.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님의 고마운 말씀은 소통이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서, 님과의 관계가 일방적인 관계이기 보다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이지 않나 싶다. 작은사치님이 생활 현장에서 접하는 생생한 경제 현실을 가끔씩 지금처럼 드러내준다면 나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서, 카페 만들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카페는 비공개로 하고, 관심 분야별로 세분하는 것이다. 하여, 정보를 취합하고, 정리를 한다면, 지금보다 이웃들이 효율적인 정보 관리가 되지 않겠는가 싶다.

   

맑스, 헤겔, 데리다, 케인즈는 손가락이지, 달이 아니다. 주된 관심사는 국제유태자본이며, 이를 잘 설명할 수만 있다면, 그 누구든 선생이다. 학력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권위도 필요 없고, 오직 실력뿐이다. 하여, 공허하지 않으면서도 따스한 세상을 만날 수 있으면 족하다. "

이명박 정부가 증권선물거래소를 공공화하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02/02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452084

   

   

   

"작은사치:

인드라님의 국제유태자본론 잘 읽고 있습니다. 금융계통에 근무하기에 땔래야 땔 수없는 경제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는 것 또한 인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경제에 접목시켜보면 지금은 조금 차분히 가라앉은 상태에서 상황들을 예의주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보험해약 건이 가장 많습니다. 고객상담실이 불이 날 정도이지요. 해서 말씀드려보면 해약건수는 줄어들고 신규건수는 늘어나지 않으며 문의건수는 제법 있는 편입니다. 문의는 대부분 변액이나 펀드 쪽입니다. 일전 인드라님의 교육공략 12조를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이었는데 질문을 어떻게 드려야할까 난감하여 나름 고심을 해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드라님이 국제유태자본론을 펼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알고 대처하자라기보다는 인드라님만의 신념 같은 게 있을 거라 판단되는데요, 국제유태자본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자이고 또한 그들을 능가할 세력이 지구상 단 하나도 없기에 단지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에 자멸하도록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보기도 하였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위선에 자멸하고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혼돈 후 누군가 새로운 체제를 선동할 것이고 인드라님 같은 분이 그 체제의 선봉에 서실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해서 인드라님이 추구하는 사회 체제가 궁금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교육공략 12조 또한 사회주의 개념과 별반 다름없을지도 모릅니다. 해서 저는 인드라님이 신맑스주의를 내세우는 것은 아닌가? 자본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맑스적 사회주의 개념이 아닐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이 한반도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제국적 미국에게 요충지임에 틀림없고 일일거래량 35조에 달하는 세계3대 파생거래시장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더없이 많은 수익을 줄 땅임이 분명합니다. 남한인, 북한인 따로 떼어놓고 보여지지 않겠죠. 하면 둘을 연계시키면 한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는 우를 범하지 않을 것도 보입니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사회체제가 정당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우선은 대치하고 있는 적이라는 개념이 사라져 버린 상황에서 군비 충당을 많이 하지 않을 터인데, 이는 전쟁을 좋아하는 국제유태자본에 해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통일 한반도에도 지금의 북한과 같은 악역이 필요치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중국보다는 만주가 좋아 보입니다. 저 또한 주가 1000선 아래 500선까지 가는 것은 달러가 망하고 세계경제가 파국으로 치닫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라고 단순히 생각만 했는데 인드라님이 정리를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은 중국정부는 달러가 망할 것이니 금을 사들여라 라고 알고 있는데요. 저 또한 쑹훙빙의 글을 보고 금펀드에 투자해볼 요양이었습니다. 쑹훙빙의 말을 중국정부가 듣는다면 금 가격이 상승할 것이고, 반대로 안 듣는다면 금 가격은 하락할 것이고. 하면 왜 국제유태자본 하수인인 쑹훙빙이 중국정부에 금을 넘기려 할까? 라는 의문도 들었었습니다. 미네르바가 왜 골드바를 운운했을까? 마크 파버가 왜 실물자산(금)을 내세울까를 가정하여 보면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금의 필요없음을 제차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쑹훙빙 화폐전쟁에도 나오듯 영란은행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시세가 최고점이 아닌 최저점에서 대량 매도한 것과 별반 다름없는 전략이라 봤습니다. 통일 한반도의 정치 변화 모색에 대한 답변 잘 받아갑니다. 잘못된 줄을 알면서 눈감고 있었기에 이제 막 정치공부를 시작한 놈이라 한두 번 읽어서 될 문제는 아닌 듯합니다.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아 좋다. 라고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인 분 수술도 있으셨고 인드라 님 또한 몸이 많이 허약해지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국의 선택을 읽어나가며 브레진스키의 방대한 미제국주의 전략에 혀를 내두르고 있습니다. 인드라님보다 많이 모자란다는 생각도 합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브레진스키는 미국에 얽매여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과 세계, 미국과 동맹국, 미국과 비동맹국, 미국의 이득과 손실.. 브레진스키도 모르는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국제유태자본의 숙주일 뿐 아무 것도 아닌 미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점이 인드라님보다 한수 아래는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작은사치님의 과찬에는 고맙게 여긴다. 그러나 냉정해야 할 것은 냉정해야 한다. 훈수를 두는 사람이 외교9단보다 때로는 더 잘 볼 수 있다. 브레진스키는 오늘날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사람이다. 브레진스키에 아무런 열등감이 없지만, 인드라는 브레진스키를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인드라는 아직 현존하는 세계체제에 대해 브레진스키보다 더 설명력이 있는 주류 이론가를 만난 적이 없다. 해서, 숙주에 불과한 미국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인드라보다 한 수 아래라고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고 봄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인데, 브레진스키는 어떻게 보면 정말 솔직한 게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말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당당하게 말한다는 점에서 강적인 게다. 인드라는 이론가의 자질을 노골적이고, 뻔뻔하게 무언가를 대중 앞에 내놓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쉽지 않다. 해서, 인드라는 아직까지는 브레진스키를 최고로 보고 있다.

   

"제 나름의 결론이지만 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금의 필요없음을 제차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는 쑹훙빙 화폐전쟁에도 나오듯 영란은행이 금본위제를 폐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시세가 최고점이 아닌 최저점에서 대량 매도한 것과 별반 다름없는 전략이라 봤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국제유태자본은 금본위제, 고정환율제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관리통화를 지지하는 케인즈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어떤 식으로 세계경제와 중국을 주무를 것인가 하는 큰 그림에서 보아야 하는데, 이 점에서 중국 당국이 근래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매입 계속하겠다고 하다가 근래에는 국부펀드 투자로 보이는 정책을 한다고 하는 등 어지럽다. 국부펀드 시나리오로 가면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부동산을 사들이다가 일본처럼 어느 순간 무너지면서 자산 디플레를 겪는 과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문제를 고려한다면, 지난 1980년대 플라자 합의 이후의 사태를 복기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통일 한반도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존속한다는 시나리오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국내 정치권이 국제유태자본의 기획을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대 개념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쉬운 것 중 하나가 영토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사회체제는 연방제 형태가 될 것이며, 당분간 중국-홍콩처럼 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인적 교류가 제한될 수 있다. 사회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정당도 북 지역에 기반을 둔 가칭 평양민주당 등이 나오는 정도일 것이고, 별다른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인드라는 맑스를 친구로 여기고 있다. 세 계기가 있었다. 첫 번째는 군 제대 후 한 일 년 정도 골방에 처박히다시피 하면서 책만 들입다 읽어대었다. 그간 해금이 안 되어서 책을 마음대로 읽을 수 없었는데 분풀이라도 하듯 밥만 먹고 책만 본 기억이 난다. 인드라 나름대로의 맑스를 만들어보았었다. 두 번째는 유럽여행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내 머리에서 고생했던 우상 맑스를 버리고 친구 맑스를 얻는 작은 깨달음이 있었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는 블로그 제목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세 번째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면서 만나게 되는 맑스다. 깨달음이 있었다. 인드라 관심사는 맑스가 아니다. 신맑스주의도 아니다. 오직 국제유태자본론뿐이다. 인드라는 소명을 받은 게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다가 저 세상에 가도 좋고, 국제유태자본론을 초안 정도로도 내놓을 수 있다면 더욱 좋고, 또 그 이상의 일이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즐거울 것이다. 말하자면,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의 이론이자 실천이며, 사상이자 삶이며, 종교이자 소설이다. 해서, 다른 데에 신경쓸 여력이 없다. 다만, 만일 세상의 지식인들 다수가 맑스를 비난하는 일이 온다면 아마 인드라는 틀림없이 그때 소수 편에 서서 맑스를 '죽은 개' 취급하는 이들을 비판할 것이다.

   

작은사치님이 상상하는 그런 체제가 올 수도 있고, 인드라와 같은 이가 선두에 서서 체제 수호를 담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목표는 무엇인가.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면서 목표 중 하나로 한반도 통일과 평화, 번영을 내세운 바 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실체 규명을 통해 국제유태자본론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라는 개인적 목표를 세운 바도 있다. 이 이외의 목표란 정한 바 없다. 국제유태자본론이 인드라에게 느닷없이 왔기에 어떤 목적 하에서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국제유태자본론을 연구하면서 인드라가 왜 국제유태자본론과 인연을 맺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드라가 국제유태자본론을 하는 진정한 까닭을 깨달을 수도 있을 것이다. 만일 깨닫는 일이 온다면 말씀을 드릴 것이다. 지금은 모른다. 누군가 왜 국제유태자본론을 하게 되었는가 질문한다면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서 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는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듯 그냥이요, 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작은사치:

기우는 달러… 힘 받는 대체통화

http://news.hankooki.com/lpage/world/200903/h2009032702561322450.htm

   

요주의 인물들이 다 모여 대체통화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메로, 아세로(아시아연합화폐)를 기정사실화 하지 않을까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근래 경제위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부분이라 기대가 큽니다. 이미 메뉴얼상 결론은 나있겠지만 예상을 따라가는 움직임에 살며시 웃음을 지어봅니다.

   

INDRA:

중국은 완전히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지만, 아직은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다. 해서, 아세로를 만든다면 대중에게 큰 충격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지금까지 여겨져온 바가 다 거짓인가, 하는 근본적 회의가 들 수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 보다 섬세한 기획이 요청이 된다. 중국 체제는 중국 공산당의 분열이 발생하고, 그 형식 면에서도 체제 전환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번 금융위기 쇼로는 어렵다. 향후 십년 이내의 과제이다. 2015년 내 한반도 통일이 되고, 2020년대 경에 세계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국 분열을 통한 아세로 통화 창출을 예상할 수 있다.

   

가이트너는 지역통화 및 세계통화라는 기본 기획을 따라가면서도 통화스왑을 통한 달러 패권 유지를 지속할 것이다. 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다. 달러가 기축통화인 까닭은 미국이 전 세계 군사력을 합친 것 이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그 어떤 통화도 달러를 대신할 수 없다. 재정적자, 무역적자? 사실 아무 문제가 아니다. 달러가 강달러였을 때는 적자가 없었나? 브레튼우즈체제가 무너진 이유가 미국의 적자가 심화되었다는 식으로 이해하면 오산이다. 인드라는 유로존에서의 외환거래 및 금 거래가 주요인으로 본다. 그처럼 SDR이든, 뭐든 국제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전 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달러가 휴지가 안 되나? 계약인 것이다. 이 계약은 불평등하기 짝이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자, 이제부터 이것이 돈이다, 하고 제안하면 김우중과 레닌은 그 돈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번다. 그런 연후에 국제유태자본은 레닌과 김우중에게 자, 이제부터 네 돈은 휴지조각이야, 라고 한다. 그러면 김우중과 레닌은 알거지가 된다. 레닌과 박정희처럼 저항하면 죽을 수 있다. 레닌이 왜 헤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는가. 로스차일드와 300인위원회 때문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러시아 혁명이 가능했겠는가. 레닌은 김우중처럼 워커홀릭이었고, 일을 너무 잘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경계심을 유발했다. 박정희처럼 죽었다. 해서, 스탈린처럼 저항도 해보지만, 달리 빠져나갈 방법은 없다.

   

코스닥 액면가 500원짜리들이 수십만 원하던 때가 있었다. 거품 모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 가격이 거래될 수 있었던 것은 보증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보증했기에 그 가격에 거래된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필요에 의해서 국제유태자본이 보증을 철회하자 추락한 것이다. 달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찍어내도 국제유태자본이 원하면 얼마든지 강달러가 유지된다. 이것이 권력이다. 달러가 휴지가 되든, 기축통화가 되든 그것은 전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에 따를 뿐이다.

   

작은사치:

항상 인드라님은 어떤 기사를 관심에 두시나 궁금했었습니다. 오늘에야 의문을 풀었네요.. 인드라님의 세상 보는 방식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INDRA:

응이님, 작은사치님, 까마귀님 글 감사드린다. 인드라식의 세상보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드라가 늘 강조하듯이 두 마음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다. 꿈같은 일이지만, 바이로케이션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속한 이 차원을 갈기갈기 찢어버려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상상력이 펼쳐진다.

   

지독히 슬픈 비극적인 삶,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잔인한 희망. 그 희망마저 끝내 끈을 놓아버린 오롯한 정신. 그 정신. 단아한 정신을 추구한다. 혁명이다. 혁명이다. 혁명이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30 국유본론 2009

2009/03/29 22:2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684550

   

   

   

"작은사치:

금번 두바이건도 일타 삼피 전략 이상으로 봐도 될 듯.. 유럽압박.. 석유강탈.. 미국채 판매.. 중국압박..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는 두바이 건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100년도 안 되는 석유패권싸움.. 아직도 진행중.. 명분 없는 전쟁보다는 자본을 통한 강탈이 효과적인가봅니다. ㅎㅎ

   

INDRA:

글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에는 좋은 답변이 나오기 마련이다. 해서, 인드라가 분석하는 두바이 사태에 관한 일타 삼피를 말씀드린다.

   

하나, 미국 국채는 성공리에 런칭이 되었다.

   

美국채수익률, 두바이위기로 급락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091128000053

   

연방준비은행의 채권 매입은 10월까지였다. 해서, 연방준비은행의 채권 매입이 종료된 11월의 채권 동향은 세계 금융 시장의 최대 화두였다. 결과는 성공적인 런칭이었다. 두바이 사태 이전에도 핌코를 통해 대대적인 선전을 한 바 있다. 마치 첼시 경기에 삼성 브랜드가 뜨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112416542593390

   

오전까지만 해도 상대적으로 높았던 미국 국채수익률이 두바이 사태가 알려지자 더욱 폭락했다. 명분은 안전 자산 선호. 허나, 그로 인해 엔화에 대한 과대평가가 진행되자 이내 86엔으로 조정이 되었다. 이것이 국유본이다. 인드라가 예전에 말한 국채 팔아먹기 모델대로의 진행이다. 다만, 이 사건 직전에도 미국 국채가 잘 팔렸던 것을 본다면, 미리 정보가 샌 것이 아닐까^^!

   

인드라는 이 대목에서 말한다. 두바이와 거의 아무 관련이 없는 한국이 변방 두바이 사태에 주가나 환율이 과민반응을 하는가. 이유는 간략하다. 선물이 현물에 비해 일일 거래량이 7배이기 때문이다. 환율은 무역과 상관없이 오늘날 금융거래의 대부분은 외환투기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환율은 홍콩 등지의 NDF 거래가 요주의 대상이다. 한국 원화가 변동성이 큰 것은 각종 명분을 빌미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력도 마음대로 원화를 멋대로 변동시킬 수 없다.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게다.

   

해서, 한국 원화 가치를 안정시킬 수 있는 대안 하나는 무엇인가. FX거래에 한국 원화를 포함시키는 것이다. 단기간의 금융 충격에는 스왑협정이 효율적이나 평상시에는 외환거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FX 거래에서 한국 원화를 포함시켜라. NDF에서 거래되는 음성화된 시장을 양성화시켜야 한다. 거래량을 늘려라. 국유본이여, 거짓말하지 말자. 한국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네덜란드 돈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춤을 추더냐. 글로벌 경제위기를 핑계로 한국에서 환치기 장사한 것뿐이다.

   

둘, 헤지펀드의 연말 결산 때문이다.

   

헤지펀드는 11월말에 결산을 한다. 해서, 윈도드레싱을 하고, 추수감사절 휴가를 즐긴다!!!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8&docId=8649

   

윈도드레싱을 쉽게 설명한다. 신자유주의의 상징, 헤지펀드는 단기 성적에 치중한다. 하여, 성과가 중요하다. 나중에 어떠하든 막판에 이익을 최대한 취할수록 능력을 평가받는다.

   

헤지펀드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략 1조 50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중 아시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헤지펀드 수입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짭잘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2008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에서 외인이 거둔 순수익이 25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가이익이 아니라 결제가 된 이익금이다. 이중 헤지펀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한국 일 년 예산이 삼백조원 남짓 한다. 돈을 벌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 금융거래세를 부과하여 원화 안정과 금융 안정, 교육혁명을 이루자.

   

두바이 사태는 한갓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매도 명분을 찾는 세력에게 필요한 사건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굳이 찾는다면, 두바이에 투자한 대부분 채권자가 유럽계 자금인데, 이 유럽계 자금이 대거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다. 해서, 두바이 투자 자금이 목 졸리니까 한국에서 자금을 뺀다~!!! 이런 것을 알리바이라고 한다. 허나, 이전에도 인드라가 설명했듯이 외인 자본은 일정한 비율로 한국에 남아 있다. 환율, 주식, 채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국유본과의 내부자 거래를 통한 한발 앞선 정보로 비율을 조정하고 있일 뿐이다. 즉, 원금은 그대로이고, 매번 곶감 빼먹듯이 순수익을 챙겨서 본국으로 송금하는 것이다. 해서, 외인자본이 나간다, 어쩐다 이런 것은 한마디로 허접한 이해인 게다.

   

냄새가 난다. 타이밍이 죽이기 때문이다. 마치 화재로 가족이 죽었는데, 직전에 생명보험을 여러 곳에 들은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인드라는 오늘날 달러 캐리 국면이 16세기 유럽에서 가격혁명이 일어날 때의 은과 같다고 본다. 국유본은 은과 같은 달러를 세계에 마구 퍼뜨리며 헐값이 된 각국 자산을 마구 사들인다. 하고, 각국은 당대 가격혁명 시의 유럽국가들처럼 전쟁 따위나 하면서 국가 부채에 시달리며 망해간다. 이 과정에서 국유본 힘만 강화된다. 이런 시나리오다.

   

예서, 한국 주식투자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외인 투자자 동향을 지나치게 중시하다보니 일희일비하는 것이 예다. 이해는 간다. 허나, 국유본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취하고 있다. 삼성 이건희 경영 전략과 같다. 때로는 어떤 시장에서는 내용만 좋다면 손해도 감수한다. 그처럼 장단기적으로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고, 선물현물 간에도 다르다. 해서, 이를 단기간에 설명하는 차트는 대개 거짓이기 마련이다. 국유본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전략, 혹은 헤지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가령 국유본 입장에서는 중국, 일본, 대만, 한국 증시는 함께 관리되는 지역 종목에 불과할 수 있다.

   

셋, 제이 록펠러의 승부수?

   

제이 록펠러는 데이비드 록펠러와 달리 빅터 로스차일드나 넬슨 록펠러처럼 정치적 성향이 짙다. 해서, 당장에는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정치적 명분을 위해 일을 저지를 확률이 크다.

   

이와 관련해서는 네 가지 사건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는 평양정권과 관련이 있는 BDA사태이다. HSBC가 관련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BAT(British America Tobacco)의 담배 사업이다. 세번째로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서 손을 뺀 사건이다. 마지막으로 두바이 그룹의 미국 동부 항만 인수 실패이다. 제이 록펠러가 이들 네 사안처럼 두바이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말하는 제이 록펠러와 로스차일드와의 연합 가능성이 없다고 보아야 하는 게다. 그보다는 현재까지는 로스차일드-데이비드 록펠러 대 제이 록펠러 싸움으로 분석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국제담배산업계의 대표주자격인 BTA에 대한 부시의 보호와 클린턴의 공격은 잘 알려진 일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카스트로와 막역한 관계를 유지하듯 쿠바산 시가를 상징으로 담배산업에 대해 관용적이었다. 허나, 제이 록펠러는 달랐다. BTA가 김대중 정권 때 부시의 보호로 남북한에 각각 다국적 담배공장을 설립하였지만, 제이 록펠러는 북한 담배 공장을 폐쇄시켰다.

   

가이트너, 퇴임 위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12401032732047004

   

영경제학자들, 여왕에 사과 편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783132

   

영 기후변화연구소 자료 해킹당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98826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17/2009111700093.html

   

로커비 사건

http://ko.wikipedia.org/wiki/%ED%8C%AC%EC%95%94_103%ED%8E%B8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재차 시작되었는가. 현상적으로 근래 미국과 영국 관계가 좋지 않다. 로커비 사건이 명분을 주는 듯하다. 가이트너와 서머스는 유럽을 희생양으로 아시아를 살리는 정책을 취했다. 그 정점이 오바마 아시아 순방이고, 일본 일왕에 대한 구십도 절하기인 게다. 이는 유럽의 분노를 샀을 게다. 국유본론에서 영국 여왕은 황제 제이 록펠러를 유일하게 견제할 수 있는 로마 원로원격인 300인 그룹의 대표이다. 영국 여왕이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 시나리오가 인드라와 같은 인물이 등장해서 정체를 폭로하듯 허접하지 않았는가 따지는 양상이다. 유럽 로스차일드와 공화당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에게 총공세를 취한다. 이에 가이트너와 서머스는 퇴임 위기에 몰리고, 골드만삭스는 필터링이 없이 공격당한다. 해서, 가이트너와 서머스가 꺼낸 카드가 두바이 사건으로 보인다. 로스차일드계 로이터는 두바이사태가 미국 상업용 부동산으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으나, 제이 록펠러의 명을 받은 것인지 두바이는 헐값 매각은 없다는 식으로 맞대응을 한다. 즉, 미국 내 자산을 급매하지 않겠다는 게다. 제이 록펠러는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아일랜드, 동유럽 경제 위기를 거론하여 역공을 취하고 있다. 제이 록펠러는 내년 상반기에 영국 노동당 정권을 갈아치울 마스터플랜을 짠 것으로 분석이 된다. 현재까지는 제이 록펠러의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

   

의미심장한 것은 두바이 사건에 대한 외신 안목이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의 분석가인 필리프 로테는 "채무 상환 중단이 자발적인가 아니면 비자발적인 것인가가 중요하다"면서, "만약 자발적이라면 상관없으며 완전히 합당한 것이지만 정부에 의한 비자발적인 결정이라면 사실상 '채무불이행(default)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7&searchkey=자발적&cate1=4&cate2=3&ecate=&news_id=288104

   

이 말이 무슨 의미이냐. 국유본 내부 전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합당한 것이며 별 볼 일이 없게 끝나겠지만, 국유본 내부 전쟁이 마무리가 안 되면 두바이 사태가 제한적이지만 요상스럽게 흐를 가능성이 있다는 게다. 이해하시겠는가^^!"

제 2의 두바이는 '꿈의 나라' 북한이 될 것인가? 국유본론 2009

2009/11/30 21:13

http://blog.naver.com/miavenus/70074481968

   

   

   

"작은사치:

인드라님 글 잘 읽었습니다. 무엇 하나 빠짐 없이 2009년을 정리 하셨네요. 아직도 로스차일드와 록펠러의 대결을 망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 그 점을 짚어 주셨네요. 80:20 나눠먹기식 짜고치는 고스톱.. 유럽이 로스차일드라는 개념을 얼른 버려야하는데요^^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네. 로스차일드보다는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 혹은 빌더버그 개념이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다. 인드라는 이를 로마 원로원에 비유한 바 있다. 즉, 황제 록펠러와 로마 원로원 귀족간의 대결인 셈이다. 큰 그림은 이런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각자 역할도 있고, 욕심이 있으니 바깥에서 보기에 복잡한 듯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로스차일드 세력이었던 이들이 데이비드 록펠러 혹은 제이 록펠러로 말을 갈아타면서 더 혼란스러운 것이겠다. 결국 세력 파악은 현재 시점이 유용한 것이다. 과거에 무엇을 했건,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늘 새롭게 구성되는 오늘날 세력분포가 될 것이다."

국유본이 UAE 원전수주로 룰라처럼 이명박을 키우는 이유 국유본론 2009 

2009/12/30 0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917438

   

   

   

"작은사치:

글 잘 읽었습니다. 3년 안에(2012) 일왕이 방문하여 전비보상을 해줄 것 같더군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근대 이후 조작된 신화인 일왕이 국유본 지시를 받아 선물을 하려나 보다. 허나, 인류와 한국인에게 일왕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지난 19세기에 급조한 일왕 제도를 스스로 없애는 것이다."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 

2010/03/05 22:08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작은사치:

국유본이 대통령자리를 주듯... 인드라님이 국유본 황제 자리를 주시는군요^^. 제이에게 권력을.. 한반도에 평화와 발전을... 글 잘 읽었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작은사치님이 인드라 행간을 읽으려 노력한다~! 좋은 시도이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다. 로마제국을 보자. 당대 로마는 초기 공화정까지는 로마 원로원의 숫자가 한정되어 있었으며, 황제는 로마인이었고, 로마 인근을 벗어나지 않았다. 헌데, 로마에서 황제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부터 로마 원로원의 숫자는 급격히 늘어나고, 황제는 로마인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로마 원로원의 숫자가 늘어난 것은 로마 원로원 권한을 약화시키고, 황제의 권한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처럼 오늘날 300인위원회에서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CGI로 이행하면서 그 숫자는 늘어났을까? 줄어들었을까? 마치 관료 숫자처럼 더 늘어났던 것이다. 또한 황제는 더 이상 유태인이 아닌 것이다. 물론 국유본 주력은 여전히 유태인 그룹입니다만, 황제가 유태인이 아닌 것이다~! 여기까지는 로마제국 때와 현 국유본과 거의 흡사하다. 하면, 역사는 반복되는가? 그렇지는 않겠다. 저항이 있을 것이다. 똑똑한 국유본이 이를 막고자 노력할 것이다. 허나, 그들이 노력할수록 오히려 더 붕괴가 가까이 온다는 것이 인드라 주장이다.

   

왜? 인드라는 이를 익룡과 시조새 비유를 들었던 것이다. 익룡은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의 결과 거대한 새가 되었다. 이는 평화의 나날에는 위력적이었으나, 변화의 시기에는 가장 허약했다. 환경이 변화하자 장점이던 것이 모조리 단점이 된다. 반면 시조새는 환경의 변화로 약점이던 것이 온통 장점으로 변모한 것이다. 그처럼 많은 이들이 역사에서 특정한 국가가, 특정한 기업이 몰락한 배경을 개혁의 실패 등으로 본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 견해가 다르다. 오히려 그들은 생존 본능에 따라 국가와 기업을 온존시키려고 노력했다. 허나, 외적 환경으로 인해 그들이 몰락한 것이다. 오늘날 글로벌 경제위기로 설명이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신자유주의 경제 환경을 갖추었던 아이슬랜드나 아일랜드가 위기인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신자유주의다, 뭐다 하는 하위 경제 프로그램에 특화된 국가는 특화된 경제 영역에서만 역할을 발휘하기 마련인 게다. 해서, 그보다 상위의 외적 환경이 전개되면 상대적으로 더욱 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에서 허송세월하는 인드라더러 수면 위로 부상하라고 한다. 아니다. 인드라는 결코 하악하악 해대어서 이명박 시대에 떼돈 버는 제 2의 법정, 또라이외수가 아니다. 지금은 책을 낼 때가 아니다. 견디어야 한다. 책을 내는 유혹을 떨쳐내어야 한다. 책 따위는 필요없다. 어차피 국유본이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낸다. 하루키이니 이외수이니 법정이니 쑹훙빙이니 뭐니 다 국유본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새로운 시대에서는 이따위 것들이 모두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해서, 인드라가 있는 것이다. 시대를 보고 있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다. 백년 앞을 내다보려고 한다.

   

작은사치:

와~ 정말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드는군요. 역시 국유본 전략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으려는 강박관념이 있군요. 노련하게 적을 만들고 같은 목소리를 내는 민중을 극좌로 몰아간다.. 누가 손가락질 받으며 극좌가 될 것인가~.

   

INDRA:

글 고맙습니다. 미묘한 변화가 있는 듯이 보인다. 역시 일타삼피인 듯싶다.

   

하나, 달러 강세 및 원자재 안정을 취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계 석유메이저인 BP가 이번 사고로 약 125억달러의 비용청구서를 받아들 수 있다고 3일 추정했다. 전체 비용은 유출된 기름 제거비,보상비,자체 손실비를 포함한 것이다. 현재 사고 유정에서 매일 최소 5000배럴 이상이 분출되고 있지만 이를 틀어막지 않으면 하루 10만배럴까지 크게 확대될 수 있어 청구서 액수는 더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세계 석유업계는 2010~2014년 5년 동안 심해유전 개발에 167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FT가 추정한 BP의 청구서는 이 같은 개발비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BP의 자체 손실비에는 사고 시추선인 '딥워터 호라이즌' 가격 5억6000만달러와 사고 유정인 '마콘도' 시세 1억달러가 포함된다. 지난달 20일 폭발과 함께 기름 유출이 시작된 이후 BP는 미국 증시에서 32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날도 주가가 3.8%나 하락했다. 여기에다 기업 신뢰도가 깎이는 등 무형의 피해도 감안해야 한다고 FT는 전했다.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0465661

   

현대중공업 장비 탓을 하던 BP가 완패했다. 오바마에게 항복 선언을 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은 남유럽 사태와 더불어 유로화 가치를 다시 한 번 추락시킬 수밖에 없으며, 달러화 강세의 계기를 마련했다.

   

둘, 부시와의 차별화에 성공한다. 카트리나 사태의 부시와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오바마 지지율 확대를 노린다. 공항에만 잠깐 다녀왔던 부시와 달리 오바마는 현장을 찾는다. 또한 뉴욕 테러를 예방한다. 이 뉴욕 테러 배후는 파키스탄이다^^! 오클라호마 사건, 911사건처럼 이번 사건도^^? 이를 통해 환경단체들과 노예민주당 내 오바마 비판세력을 잠재운다.

   

셋, 이는 영국 총선에 영향을 주게 되어 있다. 국유본이 원하는 대로의 영국 총선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에 대한 분석은 차기 인월리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천안함은 침몰하지 않았다 침몰한 것은 천암함이다 국유본론 2010

2010/05/07 07: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작은사치:

아~ 인드라님 이러시면... 제가 배운 경제지식은 쓰레기통에 처박아야합니다..^^ 덧글 읽어내려가면서 머리를 쥐어박고 있습니다. 요즘 신이 나서 아이마냥 주절주절 떠들던 내용들이 쓰레기였네요. 지식공부를 더... 마음공부를 더... 조금만 더 사고의 확장을 했으면 생각되었을 부분들 이었는데... 감사합니다 ^ㅡ^

   

INDRA:

글 고맙습니다. 아, 겸손한 말씀을 들으니 인드라가 좀 더 자세를 낮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피눈물이 나게 노력하겠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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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드라 VS 드라고, 인드라 VS 인월리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2 07:17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908683

   

   

   

   

   

인드라 VS 드라고, 인드라 VS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2

   

   

   

"계시를 받았다.

 이제 너는 드라고다!

   

인드라 -> 어느날 기억나지 않는 꿈을 꾼 뒤 영어사전을 아무렇게나 펼친 뒤 처음 눈에 뜨이는 단어를 택한 것.

인드라고 -> 인디고에 영향을 받았다. 해서, 인드라와 인디고를 합성한 인드라고를 만들었다. 다소 인위적임을 고백한다.

드라고 -> 인드라와 유사하다. 계시를 받았다."

드라고 선언 Drago doctrine

권왕무적(拳王無敵) 2008/03/05 04:02

http://blog.naver.com/miavenus/70028473778

   

   

   

"일주일 정도 휴식하는 기간에 잠시 외도한다. 해서, 닉네임을 드라고(DRAGO)에서 인드라(INDRA)로 부활한다. 이 글쓰기로 인해 휴식 기간을 추석 이후까지 연장한다. "

국제유태자본과 죽다 살아난 한국 경제 국유본론 2008

2008/09/09 04: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845563

   

"인드라 : 드라고 선생이 모건스탠리와 중국 지진 등에 관해 언급을 한 뒤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한국 증시가 폭등하고, 언론에서는 모건스탠리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이번 달 들어 전날인 14일까지 92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었는데, 외국인 매매는 15일 순매수로 전환했다. 15일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물과 선물에서 동시에 대거 매수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이 같은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그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 가세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41.96포인트(2.28%) 오른 1,885.71에 마감,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원인에 대해 북미평화협정 체결설 등 분분한데, 그보다 나는 이를 '드라고 효과'라고 부르고 싶은데 어떠한가.

   

드라고 : 과찬입니다. 그저 마음을 비우고 보면 보일 뿐입니다. 아울러 외인 투자가 다시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지만, 미국의 위기는 지금부터일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미국을 내부로부터 붕괴시키기로 작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 혼란한 시기를 정치적으로 막아주기 위해서는 '극적인 장치'가 필요했다고 보는데요. 오바마가 그렇습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닙니까. 이 정도면 케네디 효과 비슷하게 낼 수 있겠습니다. 브레진스키가 지지했다면 오바마가 될 확률이 90%가 넘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하여간 오바마가 되면 미국 경제는 더욱 혼란스럽게 진행할 것입니다. 유가 이백달러 시대를 대비해야 하니까요. 사태는 좀 더 드라마틱한 국면으로 향할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북미평화협정 체결설 등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근래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에 대해 수정주의 학자 부르스 커밍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상황이 급진전되어 결국김정일의 승리와 부시의 패배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찬반양론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부르스 커밍스 주장을 그대로 따르는 축과 수정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전통주의 축이 있을 것입니다. 내 입장은 부르스 커밍스의 '알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비판적이면서도, 전통주의를 따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제 3의 시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수정주의라고 해야 할까요.

   

현실주의자 브레진스키에 따르면, 남한과 북한은 추축국인 것입니다. 자체의 역량보다는 주변국의 정세를 주로 보아야 하는 지정학적 지위 국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국과 러시아, 일본, 미국의 정세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중 현재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과 중국을 보면 됩니다. 미국은 중동의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브레진스키의 기획, 신속 기동군 체제로 전환해야 합니다. 중국은 후진타오-원자바오 체제가 들어섰습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오늘날 남북 정세를 결정지었다고 나는 봅니다.

   

부시정권은 중국에 후진타오-원자바오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북한 김정일 정권에 강경한 편이었습니다. 아니, 후진타오-원자바오가 집권한 초기까지만 해도 강경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부임 초기에 강성 발언을 쏟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년 전부터 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파룬궁 사태였습니다. 한국만 보더라도 파룬궁 사태에 대해 얼마나 침묵했습니까. 중국 당국을 옹호하기 바빴던 것이 한국 언론입니다. 손학규도 옹호했다가 파룬궁 지지자들로부터 곤욕을 처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티벳 사태에서는 다들 티벳을 지지합니다. 달라진 것입니다. 그간 국제유태자본에게 달라이라마와 티벳이란 모택동 정권까지는 모택동 정권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지나치게 독립을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등소평 정권이 들어서면서 티벳 독립군들에 대한 지원이 뚝 끊기고, 달라이라마의 효용성이 사라져서 잊혀져갔던 것입니다. 해서, 달라이라마는 자치권 정도만 달라고 할 정도였을 뿐입니다. 하지만 후진타오 정권이 들어서면서 다시 달라이라마가 부활한 것입니다. 후진타오가 장쩌민에 비해 국제유태자본에 호락호락하지 않는 듯싶습니다. 그렇다고 후진타오가 모택동 노선을 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보다 약간 좌향좌할 따름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싫어하는 성장 보다는 분배, 빈부 격차와 도농 격차 해소, 조화로운 사회 건설이라는 좌향좌 노선으로 가기 때문에 후진타오 정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차피 동아시아 모델로 성공적인 중국 정권을 한 번 혼내줄 때라고 국제유태자본이 여기고 있었습니다. 동아시아 모델이란 결국 허구적이고, 비보편적이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짐 로저스가 한국에 와서 인상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한국의 경제 발전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경제 발전 요인으로 미군 주둔을 든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치가와 기업가들이 미국의 안보 우산 때문에 경제 발전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만하게도 자신들이 잘 해서라고 여기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발언이 아니겠습니까. 세계 이성이자 현실 세계의 신인 국제유태자본은 심히 불쾌할 수밖에 없고, 이런 남한에 대홍수와 같은 저주를 내려 신이 아닌 인간의 불완전함을 깨우치려고 한 것이란 신학적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편리한 해석은 유방을 내세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동네 깡패였던 유방은 젊은 시절에는 동네 상인들에게 뒤를 봐주면서 자릿세를 뜯으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치가 딱 이것입니다. 동네 상인들 중에 어떤 자가 장사가 잘 되어서 동네 깡패 유방과 맞먹으려고 하니 혼쭐을 내주었다는 사연인 겝니다. 모택동이 한 말이 있지요.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일본이 팔십 년대에 무력하게 당하고, 오늘날 중국 국부펀드가 모건스탠리에게 돈을 빌려주면서도 IMF처럼 당당한 채권자조차 못되고 채무자인양 쩔쩔매는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러시아 속담에 힘은 정의이다, 라고 합니다.

   

중국을 혼내줄 수밖에 없다면, 중국 주변국이 우선 정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소련을 타켓으로 한다면, 중국과는 화친을 꾀하는 전략입니다. 네팔? 현재 네팔은 모택동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중국 정권은 모택동주의 정당에 비판적이었습니다. 마치 스탈린 정권처럼 공산당을 지지하기 보다는 국민당을 지지했던 것입니다. 외교적 이유 때문입니다. 인도와의 마찰을 피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해서, 국왕 세력을 지지했던 것입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모택동주의자가 정권을 잡았으니 중국 공산당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우연의 일일까요? 또한 역사적으로 중국에 저항적이었던 베트남은 호치민 시절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후진타오 정권 이후로 미국과 베트남 관계가 더 가까워진 듯싶습니다. 몽고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와도 이상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정부령 682호와 683호 '소매시장업무조직법'에 따라 80%이상을 점하는 노천시장과 가판대의 외국인 점포 비율을 0%로 줄이며, 의약품과 주류 분야에서의 외국인 고용은 아예 금지합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에서 장사해 온 10만 여명의 중국 보따리 상인이 갈 곳을 잃었습니다. 여기다가 중국은 중앙아시아 이슬람 분리주의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중국 주위를 온통 적으로 만드는 한편 국제유태자본의 친구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북한 김정일 정권과도 화친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뉴욕필 평양 공연을 낳은 배경이며,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 배경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아가 이명박 정부에게도 조만간 국가보안법 개정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인드라 : 선생, 잘 이해할 수 없다. 국제유태자본이 사정이 아무리 그렇더라도 그간 악의 축이라 불려왔던 북한 김정일 정권에게 겉보기에는 항복 선언하는 것처럼 굴욕을 감수할 것이라는 것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데...

   

드라고 : 국제유태자본은 체면을 중시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늘 이중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일본인 특성으로 지적되고는 하는 자세 말입니다. 겉과 속이 무척 다르다는 것입니다. 해서, 설사 그런 굴욕으로 보이더라도 국제유태자본은 얼마든지 감수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정을 아는 이들은 현상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 전술상 상대의 오만을 불러일으킬 수만 있다면, 즉 진주만 사태 등으로 상대의 선제공격만 이끌어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뿐인 것입니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중국의 후진타오 정권 출범이 가장 큰 이유이겠으나, 부차적으로 남한의 반미주의 정서도 한몫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 한국 민족주의는 친미반일 민족주의였습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민족주의 역량을 과소평가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한국에서 중동과 남미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가장 강력한 반미주의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근본적으로 반미주의에 반감은 없습니다. 해서, 모건스탠리 관계자가 부담 없이 민주노동당을 방문할 수 있던 것입니다. 오히려 얼마든지 이익을 공유할 수 있기도 합니다.

   

가령 삼성 문제와 같은 것은 상생의 길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삼성 경영권을 빼앗아 삼성을 분리 매각하여 큰 이익을 볼 수 있고(영화 월스트리트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순진한 국내 노조운동가들은 국제유태자본의 위력을 잘 모릅니다.), 민주노동당은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이건희를 혼내줄 수 있고 말입니다. 이건희를 퇴진시키게 한 힘이 좌파라고 여깁니까. 전혀 아닙니다. 그렇다면 김용철인가요? 전혀 아닙니다. 삼성 특검까지 이끌 수 있는 세력은 국내에는 없습니다. 있다면 오직 국제유태자본 외에는 없습니다. 나는 이런 점에서 기름누출사건에도 이건희보다는 국제유태자본에 더 의혹을 가지는 편입니다만, 나중에 논의하고.

   

이처럼 반미주의에는 반감이 없으며, 오히려 이슬람에서 있는 반미주의처럼 필요할 때 써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반기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는 적대적 공존 논리로 설명이 됩니다. 즉, 선거 때마다, 당장 지난 총선에서처럼 북한 김정일이 미사일 한 방 쓸 데 없이 날려주면, 선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까. 그처럼 오바마가 정권을 잡은 후, 미국 경제가 개판이 될 것이 틀림이 없는데, 이럴 때에 북한 김정일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 군국주의자들처럼 미친 척하고 동해에 미사일 한 방씩 날려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미사일이 알래스카는 물론이요, 미국 본토에 이를 것이라는 공포를 준다면, 이미 헐리웃 영화를 통해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면, '왝 더 독' 효과는 충분할 것입니다. 후세인과 빈 라덴도 맛 간 상황에서 김정일이야말로 훌륭한 상대인 것입니다. 게다가 평화협정을 해도 야욕을 버리지 않는, 탐욕스런 김정일 정권을 부각시킨다면 효과적인 '반공 소득'까지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핵심은 무엇입니까. 국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 지지가 불가피한 것입니다. 따라서 국민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막대한 비용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으며, 이 비용은 전쟁 등으로 채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갈수록 마약 시장은 협소해지는 등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사업에서 마진율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드라 : 반공 소득? 드라고 선생은 용어 선정에서도 용의주도한 듯싶다. 반공주의도 아니고, 반공 소득이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면?

   

드라고 : 남미가 그 예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남미에서 아옌데 정권을 뒤집는 데서 보듯 소위 저강도 정책으로 온갖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키신저 등이 불명예를 획득한 것입니다. 따라서 정책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해서, 브라질 룰라 정권과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이 출범했다고 봅니다. 이상한 분석이라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남미에서는 이전까지 '빛나는 길' 등 모택동주의자들이 오히려 고립되는 양상이었습니다. 그들은 모택동과 달리 원주민의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원주민을 학살하기도 하는 만행을 저질러 그들과 미군의 지지를 받는 정권담당자와 무엇이 다른가 하는 회의를 낳았던 것입니다. 대안을 찾지 못했던 국제유태자본에게 희망을 주었던 것은 페루 후지모리였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은 동아시아에서 동아시아 모델의 상징인 일본을 죽이는 한편, 남미에서는 동아시아 모델의 보편성을 실험했던 것입니다. 효과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몬테시노스를 통해 후지모리를 활용했던 결과. 국제유태자본은 '혁명적인' 결론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동아시아 모델'은 보편적인 모델이다. 동시에 이 모델은 프랑스 혁명의 전주곡일 뿐이다. 자본주의 사회 개조를 위해서는 절대주의 왕정이 요구되며, 이 절대 왕정은 국제유태자본의 간단한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파괴된다.>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은 남한에서의 사회 실험으로 큰 성공을 보았습니다. 즉, 정치적인 좌편향 정책은 오히려 국제유태자본에게 커다란 이익입니다. 왜냐하면 자칭 진보좌파정권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이고, 이 이유는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따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민중은 경제적인 이유보다 정치적인 이유에서 원인을 찾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익은 이익대로 보면서, 책임을 전가시킬 수 있다면, 더 나아가 '반공 소득'까지 올릴 수 있다면 꿩 먹고 알 먹는 셈인 것입니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은 베네수엘라 차베스와 브라질 룰라 정권이 조금 더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좀 더 집권해서 보다 많은 부패를 일으키고, 또한 진성 좌파로부터 더욱 비판을 받고, 대다수 민중이 그들에게서 마음을 돌릴 때까지 말입니다. 더 나아가 진보좌파 정권은 절대주의 왕정처럼 중앙집권적이기에 이전의 비자본주의적 생산관계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중국인 것입니다.

   

인드라 : 드라고 선생. 선생의 말을 듣다 보면 정신이 혼미하다. 아무리 소설적인 구상으로 받아들일 지라도, 혹은 정말 사실일지라도 세상이 그처럼 간다고 여기기에는 내 삶이 지나치게 허무한 듯싶다. 난 소박하게 말하고 싶다. 사람답게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선생을 비판하는 비판자는 말할 것이다. "좋아, 좋다고! 그런데 그처럼 전지전능한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도대체 무엇이지? 당신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시인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그 안다는 의미가 무엇이겠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어떠한가. 해석만 할 따름이라면 깨달음이 부족한 실천일지라도 그보다 못한 것이 아닌가.

   

드라고 : 중앙일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대표의 진실게임을 두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로 설명하는 기사를 내었습니다. 이와 같은 아이디어는 내 글쓰기에서 온 것이라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사태를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의 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해석과 실천을 분리하는 정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신은 인간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는 것과 신은 인간이 도달해야 할 장소라고 하는 것과의 차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말이겠습니까. 전자에는 어떤 전략을 읽을 수 없으나 후자에는 전략이 있습니다. 하느님이란 조작된 우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하느님은 늘 나를 바라보고 있으나 나는 하느님이 내 구차한 일까지 일일이 도와주지 않을 것임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것입니다.

   

오늘 재미있는 표현을 얻었습니다. '사랑에 미련을 두려면 미련함을 버려야 할 것이다.'

   

인드라 기자 양반, 국제유태자본이란 신을 무조건 배척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신은 우리가 만들어낸 세계 이성이므로, 즉, 허구적 산물이므로, 역사 안에 있습니다. 그들이 그 아무리 현세에서 위대한 역할을 하더라도 역사 안에 있기에 언젠가는 그들도 몰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몰락의 증거가 바로 나, 드라고(DRAGO)인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 더욱 힘을 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도록 하는 힘은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바로 통렬한 비판 정신에 있습니다. 비판은 이성을 참되게 이끄는 유일한 변증법적 도구인 것입니다. 근래 국제유태자본이 방만한 이유가 있다면, 비판다운 비판을 접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는 강조합니다. 전 세계의 이성이여! 당신들이 세계 이성인 국제유태자본보다 우월함을 당장 입증하라!

   

하여, 오직 혁명을 통해 세계는 전진합니다.

   

인드라 : 선생 말씀은 이렇게 정리가 된다.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할수록 이익이다. 맞는가?

   

드라고 : 맞습니다."

화성에서 온 모건스탠리, 금성에서 온 드라고 국유본론 2008

2008/05/16 15: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034162

   

   

   

"인드라 : 전문가들이 총선 결과로 한나라당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 한나라당 과반, 또는 170~180석, 심지어 그 이상이다. 만일 총선이 예상대로 진행한다면 이후 정치 지형은 어떻게 될 것인가.

   

드라고 : 한나라당이 과반을 넘긴다면 지난 대선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민이 구여권인 통합민주당에 대한 심판을 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집권세력은 물론 제 1야당으로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냉정한 판단이라 할 것입니다.

   

인수위부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는 국민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습니다. 높았던 지지율이 추락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고백하듯 이명박 정부에 실망한 민심이 통합민주당으로 오고 있지 않습니다. 해서, 시중에서는 줘도 못 먹는다고 비웃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넘긴다면 플러스 알파에는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친박연대 대변인 송영선은 한나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하면 견제할 장치가 없다고 개탄을 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 국회사를 보면 다수의 원리뿐만 아니라 소수를 배려하는 합의 정신을 존중하였기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날치기다, 하면 한국민 대다수가 비판적이며, 언론도 호의적이지 못합니다. 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섭단체간의 합의인 것입니다.

   

하여, 한나라당 과반 획득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만이 교섭단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민주노동당, 선진자유당, 친박연대가 교섭단체가 되느냐 여부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통합민주당도 총선 이후에 필연적으로 분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서, 한나라당이 과반만 넘으면 그만이지, 180석이든, 200석이든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잘라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이를 이명박 정부가 도외시한다면, 엔파람의 저주란 이름으로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처럼 보궐선거 때마다 패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하여 오만할 자격은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어느 정당이 압승을 하든, 투표율이 간신히 50% 턱걸이를 하느냐, 마느냐이기 때문에, 총선 이후에 누구도 오만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아무리 수적으로 밀어붙인다고 하더라도, 저와 같은 전사가 등장하여, 노무현 때보다 적게 표를 받아 대통령에 당선을 한 30%짜리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당이 압승을 하더라도, 국민 50%는 투표하지 않아 소극적인 반대를 하였고, 또한 나머지 50% 중 상당수가 적극적인 반대를 하였으므로 다수당인 한나라당은 소수당일 수밖에 없음을, 진림이 조조를 통박하듯 격문을 쓴다면, 요즘처럼 이명박 정부나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나 민주노동당 등 진보진영이 제 이야기를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 유대자본이 경시할 수 있겠습니까.

   

이 글을 읽는 소수 고급독자분들이라면, 제 글이 오늘날 한국정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때, 과대망상으로 치부하지 않을 것임을 잘 알 것입니다. 해서, 저부터 겸손해야 합니다. 세상을 깨달아가는 지혜의 첫 걸음은 자신만이 진리를 독점하고 있다는 허상에서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답이 하나뿐이라는 오만을 극복해야 합니다. 답은 여럿입니다. 다만 현상적으로 하나인 듯할 따름입니다.

   

인드라 : 한나라당 성적표와 친박 성적표에 따라 한나라당 권력투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 견해이다. 한나라당이 과반을 획득하고, 친박연대 및 무소속이 교섭단체를 만들지 못한다면 박근혜 정치력이 소멸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한나라당이 과반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친박연대 및 무소속이 설사 교섭단체를 만들지 못해도 박근혜 정치력이 부활할 것이라고 본다. 어떠한가.

   

드라고 : 박근혜는 정치력이 전혀 훼손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죽지도 않았기에 부활한 것도 아닙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한국 의회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교섭단체입니다. 따라서 박근혜는 이번 총선 결과와 상관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이미 한나라당 공천 받은 이들 중 당선권이 20명 이상으로 예상되므로 설사 한나라당을 탈당한 친박 탈당파들이 한 석도 얻지 못할 지라도 괜찮은 것입니다.

   

이를 전제하고, 친박연대 및 무소속연대가 정치적 의미가 있다면, 통합민주당이 호남정서를 대변하고, 선진자유당이 충청정서를 내세운다면, 누군가는 영남정서를 대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이 있지 않느냐 하겠지만, 한나라당은 국민정당을 지향해야 하므로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당장 고소영 내각이라는 비판을 듣기도 합니다.

   

해서, 기획파트에서 프로젝트를 짜는 것이 일상인 이들이라면, - 386 운동권이 이런 것은 정말 잘 합니다. 현재 대부분 정당 기획파트에서 뛰는 이들이 386이지요. - 친박연대를 절실히 요구했을 것으로 봅니다.

   

총선에서는 따로 놀지만, 대선에서는 함께 하기가 관건인 것입니다. 여차하면 노태우-김영삼-김종필처럼 삼당합당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이 이명박 표를 빼앗았다고 여기는데 냉정하게 따지면, 그러하지 않습니다. 이명박이 싫어서 정동영에게 갈 표를 막은 것이라 보면 정확합니다. 언제나 10% 정도 표는 현 한나라당에 부정적이면서도 김대중, 노무현 세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계층이 있습니다. 만일 이회창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들 중 상당수가 이명박이 더 싫기에 정동영을 택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해서, 관건은 선진자유당과 친박연대를 제어할 수 있느냐 여부인 것입니다. 해서,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그 아무리 통합민주당 등이 비판을 해도 거의 상대하지 않고, 비판 초점을 오직 박근혜에게 둡니다. 왜냐하면, 통합민주당 실력이야 이미 드러난 것이므로 상대하지 않아도 자멸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어느 정도는 통합민주당이 선전하기를 바라기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상대세력이 위협적이어야 말발이 서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전혀 위협적이지 않으면, 내부에서 단결, 혹은 연대를 주장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진자유당은 어떠합니까. 일단 이회창이 4수까지 하며 차기 대선에 나올 가능성도 크지만, 위협적이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대통령으로 당선되려면 현재 한국 이념지형에서 58년 개띠 베이비붐세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중도노선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자면 정통보수파에게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해서, 선진자유당 역할이 있습니다. 다만 선진자유당이 충청에서만 위력을 발휘할 것이므로 교섭단체 만들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해서, 굳이 따로 견제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친박연대는 다릅니다. 영남에서 지나치게 바람이 불면 친박 교섭단체가 만들어집니다. 이는 통제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왜냐하면 영남에서 부는 바람은 제대로 불면 경부선을 타고 영남을 통과하여 충청, 경기, 서울로 급속도로 전파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통제가 요구됩니다.

   

물론 교섭단체가 된다 해서 아주 곤란한 것은 아닙니다만, 이는 한나라당 당내 역학관계에서 미묘한 차이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한층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총선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하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교섭단체가 된다는 것은 박근혜가 차기 대권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섭단체가 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찬가지로 교섭단체가 되지 못하는 선진자유당과 합당을 추진하여 교섭단체가 될 것입니다.

   

해서, 저는 바로 이러한 지점 때문에 한때 이회창 진영에 가담한 바 있는 박사모 정광용이 요즘 같은 낙선운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박사모는 초접전인 지역에 힘을 총력으로 기울여야 마땅하고, 또한 막판에는 상대에 대한 공격보다는 근래 단일화 논의처럼 한 사람이라도 자기 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선거 기본이겠습니다. 그럼에도 정광용이 반대로 간다함은 역설적으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광용이 머리는 똑똑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가 이렇게 나선 까닭이 있다면, 자신의 이력으로서는 선진자유당과 친박연대가 합치는 것만이 이롭다는 것입니다. 만일 친박연대가 교섭단체를 만든다면, 정광용은 낙동강 오리알이 됩니다. 해서, 정광용이 필요 이상으로 친박연대 비례대표를 비판하고, 서청원을 은근히 비난한 것이 아닌가 보는 것입니다. 정광용은 이방호, 전여옥, 김희정을 비난하면, 정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멍청이가 아닌 것입니다. 이렇듯 네거티브를 강하게 작동시키면, 친박 온건파가 자신을 이재오처럼 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으로 예상할 것입니다. 정광용 머리에는 박근혜가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생존만이 있을 뿐인 것입니다. 그는 노사모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정치자영업에 관해서는 프로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진행은 순진한 친박 부동층 생각과는 달리 이명박계와 정광용, 통합민주당 모두가 윈윈하는 게임이 될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은 30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상황에서도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세력을 15라고 한다면, 이명박 세력은 15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15에서 5 정도는 통합민주당으로 마음을 돌릴 수도 있는 세력으로 이재오, 신지호, 원희룡이 대변하는 층이며, 5 정도는 박근혜 지지 세력입니다. 나머지 5 정도가 이명박 핵심세력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재오, 신지호, 원희룡이 대변하는 층이 실질적으로 누구인가 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김영삼 지지층이라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에서는 김영삼이 박근혜와 척을 두어 박근혜가 실패하였지만, 박근혜가 다음 대선에서 박근혜가 철이 들어 김대중을 대하듯 김영삼을 어른으로 깍듯이 모신다면 차기 대통령에 유력할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왜입니까. 김영삼은 박근혜 보다 정몽준이 더 싫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괴롭힌 왕회장 아들이기도 하고, 김대중 밑에서 대통령 후보 되겠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다시 말해, 김영삼 입장에서 정몽준은 노무현처럼 이상한 사람일 뿐입니다. 

   

인드라 : 통합민주당은 최소 70석에서 최대 100석을 바라보고 있다. 정권 초기이므로 한나라당이 과반을 획득하고, 통합민주당이 설사 패배하더라도 그 충격이 예상보다 작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만일 90석 이상이라면 역대 기록으로 볼 때 선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 통합민주당은 총선 이후 어떻게 될 것인가.

   

드라고 : 총선이 예상대로 된다면, 손학규, 정동영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통합민주당은 표류할 것입니다. 구민주당 계보와 열린우리당 계보간의 권력투쟁이 보다 격화되어 분열할 가능성이 현재 50% 이상입니다.

   

구민주당 계보가 호남권과 충청권이라면, 열린우리당 계보가 수도권과 영남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합민주당이란 정당이 총선급조용이기 때문에 총선이 끝나면 함께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해서, 구민주당 계보는 구민주당 계보대로, 열린우리당 계보는 열린우리당 계보대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구민주당계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사이에서 중도노선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구민주당계는 뿌리부터 진보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보수파입니다. 한나라당과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호남정치세력이란 것 딱 하나뿐입니다. 그런데 보수를 하려니 정통 보수 한나라당과 비교해 명분이 약한 것입니다. 해서, 이들이 십년간 내세운 것이 정통 보수, 참 우파 운운이었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는 소리입니다. 또 진보를 하려니 정통 진보 민주노동당 등과 비교해 또한 위신이 서지 않는 것입니다. 해서, 이들이 또 십년간 내세운 것이 제 3의 길이니, 신진보를 했는데, 역시 귀신 콩 까먹는 소리가 된 셈입니다. 하여, 이들은 본심이 전혀 아닌데, 상황 때문에 중도다, 하는 것입니다.

   

민주당계는 언제든 여건만 된다면 한나라당과 합쳐 보수대연합을 늘 꿈꾼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간의 역사가 이를 가로막고 있다 할 것입니다. 삼십년 정도 흘러야 하거든요. 해서, 지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노무현 탄핵이 그 첫걸음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625에서 김대중 정권 탄생까지 45년 정도 걸렸잖습니까. 해서, 저는 향후 십여 년이 더 흘러야 비로소 민주당계와 한나라당이 하나로 뭉치는 보수대연합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계는 어떻게 될까요. 틈새를 노리고 있는 이들이 몇 있습니다. 현재 통합민주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무소속, 한나라당 탈당파 등으로 넓게 퍼진 상황입니다. 해서, 이들에게는 현재 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총선 이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결국 결합하지 못한 것은, 진보신당의 지분 때문입니다. 나눠줄 게 없거든요. 지금 당장 나누면 향후 정국에서 보다 지분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들은 가까이는 유시민의 개혁당, 멀리는 꼬마민주당이 되어 김영삼 정권 때 역할을 재연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맡은 역할은 총선 이후 갈라질 민주당에 대해서는 호남세력이라 비난하고,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종북파라 비난하면서, 한나라당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협력하는 정치를 할 개연성이 큽니다.

   

이들 정치세력은 성공할수록 오히려 독이 되는 양상, 즉 분열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공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 중 오른쪽 성향이 당선되고, 왼쪽 성향이 낙선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열린우리당 세력은 자신의 왼쪽과 연대하기 보다는 오른쪽에서 국물만 노릴 가능성이 크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노무현 세력이 세력 중 가장 크다고 개혁당 시절의 유시민처럼 패권주의를 유감없이 펼칠 공산이 큽니다. 반면 이들이 모두 실패하면, 자신을 겸허하게 반성할 수밖에 없고, 모두 패배했다는 동질감 때문에 오히려 더 단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당장의 성공보다 당장의 패배가 미래에 보다 보탬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패하면, 그만큼 노무현 세력 등이 정치 일선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어 진보정치가 자정능력을 획득하여 국민의 신망을 획득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70석이든, 90석이든 그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그 차이란 결국 언제 결별하느냐하는 시간의 문제다, 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보다 많이 획득하면, 그만큼 새 정치지형을 만들기에 지지부진할 것입니다.

   

인드라 : 민주노동당은 이번 총선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통합민주당이 국민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하여 제 1야당이 되어 이후 집권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다른 한편 분당이 되어 상당 동력을 잃기도 했다. 민주노동당은 과연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까.

   

드라고 : 민주노동당의 꿈은 비례대표 선정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통합민주당 측 인사와 창조한국당 측 인사를 심어놓는 데서 이제 민주노동당도 십년 정당 정치 이력을 십분 살려 프로 정치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단독 힘으로 제 1 야당이 되기는 힘듭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집권야당으로 가는 길은 연합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주체가 되겠다는 것뿐인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뿌리가 튼튼한 정당입니다. 민주노총이 배타적 지지를 하고 있으며, 전농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해서, 비례대표를 설사 민주노동당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들에게 줄 지라도, 당 정체성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마치 과거 평민당 때 김대중이 그 아무리 재야파에 비례대표를 주는 등 온갖 떡밥을 던져주어도 자신이 있어 했던 것과 같은 이치인 것입니다. 권영길은 물론 심상정, 노회찬도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자주파 눈치를 보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성적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겠습니까. 지난 총선에 비해 절반 이하 성적을 거둔다면 패배입니다. 5석 이하이면, 민주노동당은 이후 통합 협상 과정에서 비자주파에게 많은 양보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6석 이상이라면 진보진영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고, 이후 통합 협상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열린우리당 노무현 계보는 그 아무리 쪽수가 많다 해도 FTA 추진을 하였고, 이라크 파병을 하였기 때문에 명분으로 우위에 설 수 없습니다. 쪽수가 매우 중요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명분보다 우선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명분이란 미래의 쪽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노무현 계보는 민주노동당의 선전을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진보신당의 제한적인 선전을 바라겠지요. 다만, 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이므로 표로는 도움주지 못할 것이고, 언론플레이 면에서 다소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민주노동당은 선전할 것인가. 현재로서는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왜냐하면, 진보진영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정파들 이권관계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한나라당으로서는 이념적으로 가장 적대적인 정파가 민주노동당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파나 진보신당파는 어떤 의미에서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이기에 별 위협을 느끼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체제 선전에도 바람직스러운 면이 있기까지 합니다. 일제도 1930년대 문화 좌파, 모던 보이들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었던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민주노동당은 자주파 분파 중 주사파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 자주파는 여러 분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모두 하나인 듯하지만, 내면적으로 들어가면, 김일성 충성파부터 박헌영파, 이현상파, 모택동파, 호치민파 , 지좃대로파 등 다양하기 짝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사상적으로 볼 때, 주체사상은 소위 신좌파사상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체사상이라는 것이 등장한 계기가 신좌파처럼 스탈린 사후에 발생한 것이고, 정통 맑스주의에서 일탈하였다는 점에서 신좌파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다함께나 사회진보연대가 자주파와 공유하는 면이 있는 까닭도 이 때문입니다. 하여, 앞으로 민주노동당이 나아갈 길은, 말 그대로 식민지 자주파가 아닌, 진정한 자주파가 되는 길입니다. 팔십년대와 달리 지금은 누구나 북한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에도 여행할 수 있으며, 또한 조선족을 통해 북한 실상을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하여, 민주노동당도 한나라당과 반대편에서 공통적인, 냉전적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새시대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민족주의가 그 아무리 부정을 당한다 하더라도, 유대투기자본이 날뛰는 상황에서 마하티르와 같은 민족주의가 과도기적으로 요청되기 때문입니다. 냉정해야 합니다. 김일성을 평가하듯, 이광요, 마하티르를 평가한다면, 정운영이나 한대수처럼 박정희도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인드라 : 현재 노회찬이 유력한 반면 심상정은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진보신당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

   

드라고 : 진보신당은 심노신당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노회찬에게만 힘이 쏠린다면 노회찬이 당선되는 것이 오히려 진보신당 미래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노심이 비례대표도 홀짝제로 정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노심에게 의존하는 바가 절대적인 것이 진보신당입니다. 그런데 유념해야 할 점은, 진보신당 내부 동력은 민주노동당 경선에서 보듯 심상정이 우위입니다만, 인기가 많은 것은 노회찬이라는 모순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노회찬 지지기반은 운동세력에서 멀어진 반면 심상정 지지기반은 운동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마치 민주노동당에서 자주파가 맡았던 역할을 심상정파가 하고, 비자주파가 맡았던 역할을 노회찬파가 담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본인들 의지와는 상관없이 구조적인 요인으로 성립하게 됩니다. 보통 구도라고 합니다만.

   

해서, 만일 현재 예상대로 노회찬만 당선이 되면, 진보신당은 노회찬 일당독재가 되어 김일성 수령통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체제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모순이 극대화될 것입니다. 문제는 진보신당에는 이 모순을 제어할 장치가 있는가 여부입니다.

   

과거 민주노동당은 의회정치를 경계하여 의원단과 당권을 분리시켰습니다. 그런데 민주노동당에서 당권을 자주파가 차지하자 이에 분노한 노심이 대권 패배를 빌미로 분당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해서, 내세운 것이 운동권 정치 비판을 통해 의회주의 정치로의 강화가 아닙니까. 만일 노회찬이 당선되고, 심상정이 낙선한다면, 결과는 어찌될까요. 보나마나 진보신당 정치는 의회정치 중심으로 갈 것이고, 노회찬에게 권력이 집중될 것이고, 노회찬 입만 바라볼 것인데, 이렇게 되면, 심상정과 전진은 또 다시 방황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해서, 나온 것이 해방연대의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동시 비판 문건일 것입니다. 둘 다 의회정치에 매몰되어 있다는 식으로 비판하여 명분을 보전하려는 취지일 것입니다.

   

해서, 노회찬 당선과 패배는 여러 모로 흥미 있는 전개가 될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진보진영이 잘 된다는 것은 풍요로워지는 것입니다. 해서, 마음을 착하게 먹어야 할 것입니다. 화가 아무리 나더라도, 당장 이권이 눈에 보이더라도, 이를 억누르고, 주화입마에 걸리지 않게 하며, 자연과의 합일사상을 추구함이 도움이 됩니다. 노회찬이 당선됨은 물론 심상정이 당선되고, 강기갑, 권영길 당선은 물론 민주노동당이 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진보진영 발전에 이바지함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를 부정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동시에 미묘한 지점에서 노회찬 패배는 장기적으로 진보진영 발전에 또한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과거 퇴계 이황 선생이 개탄한 바 있습니다. 선비들이 제 실력을 충분히 쌓지 않고 나아가 국가 대세를 그르쳤다는 반성이 그것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그노시스 학파, 혹은 영지주의, 신비주의 학파와 같이 당장에는 쓸 모가 없는 헛된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슬람 신비주의 학파처럼 장기적으로 볼 때, 서구 르네상스를 불러오지 않았습니까. 시대가 흐르면 흐른 만큼 모든 것은 새롭게 재탄생합니다. 해서, 우리의 화두는 다음과 같은 것이겠습니다.

   

지금은 보편을 수입하여 보편으로 내세울 때입니까. 아니면 우리화한 보편을 보편으로 내세울 때입니까. 

   

인드라 : 국민은 정략에 매몰된 정치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염원하고 있다. 이번에도 실망할 수밖에 없는가. 한마디로 그놈이 그놈인가. 사태는 바뀌지 않는가. 희망이 없는가.

   

드라고 : 현실적인 것이 이성적입니다. 비록 나는 영국 노동당 정치에 비판적이고, 블레어에 대해서 매우 비난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3의 길이 아무렇게나 나온 것이 아님을 인지합니다. 그 아무리 현실을 비난할지라도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비판 주체 역시 그들과 오십보백보일 뿐입니다.

   

더 나아가 막상 현실에 부딪치면 그들보다 더 나약한 소리를 낼 것입니다. 해서, 보다 현실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평등하지 않기에 평등을 노래하는 것이며, 자유롭지 않기에 자유를 그리는 것입니다. 그처럼 정치가 유토피아가 아니기에 정략적인 것입니다. 이념은 정략을 초월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념은 정략으로 내려와 자신의 쓸모 있음을 내보여야만 비로소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이게 됩니다.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태가 바뀝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그러하니 그만큼 함부로 아무렇게나 희망이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진보는 위선적 사상이라고 합니다. 옳습니다. 진보는 선한 척하는 사상입니다. 그 가식을 인간이 진정 극복할 때 천국은 인간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시지프스의 돌덩어리처럼 무한반복 될 것입니다. 해서, 여기까지 동의한다면, 저는 인드라님께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고작 상대적인 의미일 뿐인 좌우파를 넘어서서 우리는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자유인처럼 살되, 선한 척하고자 하는 이성적인 노력만큼은 게을리 하지 말자고 말입니다. 보수도 알고 보면, 예전의 진보가 아니겠습니까. 저는 아버지 진보로 이해합니다. 보수란 아버지 진보요, 진보란 아들 진보다, 이렇게 말입니다. 우파란 아버지 진보이고, 좌파란 아들 진보다,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오해를 하지 말 것은, 지적 사기꾼이 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끝으로 저는 이명박 대통령께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올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삶이 될 만큼 피똥 싸게 일하길 바랍니다. 당신은 말합니다. 칠십 년대 이명박이 다르고, 팔십 년대 이명박이 또 다르며, 오늘날 이명박은 새롭게 태어난다고 말입니다. 저는 말합니다. 아버지 진보가 그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고 강조 드립니다. 그렇다고 미리 포기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아버지 진보가 그나마 자신의 한계까지 가야 아들도 그만큼 더 진보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성적표는 단 일 년만에 드러날 것입니다. 일 년이면 족할 것입니다.

   

인드라 : 당신의 장황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이들과 대담하면서 느낀 바를 잠깐 이야기해보겠다. 우리는 숱한 말을 오간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한두마디만 기억에 남을 뿐이다. 그처럼 당신의 이야기 중에 남을 만한 이야기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이런 것이 기자의 못된 성미라 여겨도 할 수 없다. 요약해야 먹고 사는 인생이니. 당신이 오늘 내게 한 말 중에 유일하게 떠오르는 것은, 아버지 진보, 아들 진보다.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여성끼리는 공감하면서 친구가 되는데 비해 남성은 논쟁하면서 친구가 된다고 한다. 외디푸스 신화가 떠오른다. 엄마라는 공통 자궁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아버지 정자와 아들 정자를 떠올린다. 서로가 그 아무리 기를 써봐야 엄마 자궁, 혹은 부처님 손바닥, 예수 십자가라는 것을 깨달을 때, 남자들은 친구가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인터뷰에 응해주어서 고맙다. "

총선 이후 : 누구도 오만할 자격은 없다 18대총선이슈분석 / 길을걸으면생각난다

2008/04/08 04:21

http://blog.naver.com/miavenus/70029745976

   

   

   

"인드라 : 드라고 선생을 접하면 장난치기 좋아하는 악동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가령 선생이 쓴 글 중 정두언이 오세훈을 차기 대통령으로 밀고 있나? 라는 글을 보자. 그러자 오세훈이 뉴스 화제로 오르는 동시에 한편 언론에서 청와대 정무라인 보완, 교체설을 부각시키려고 한다. 어찌 보면 놀라운 예측력이다. 한두 번이 아니다. 선생의 주장이 맞건, 틀리건, 선생이 제시하는 구도에 세상이 따라 움직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영화 매드니스, 데스티네이션, 혹은 데쓰노트를 떠올리게 만든다. 어찌 생각하나? 

   

드라고 : (웃음) 물론 그것은 착시현상입니다. 축구로 설명하자면, 위치 선정, 혹은 길목 지키기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 이탈리아 골게터 중에 로시라는 선수가 있었어요. 이 선수가 참 운 좋게 골을 잘 넣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과연 운이겠어요? 사실은 위치 선정이 정말 뛰어났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위치선정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선천적인 재능과 무한 훈련, 그리고 경기 집중력,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하겠지요. 그런데 나는 이 축구도 지능 게임의 하나라고 봅니다. 가령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를 어떻게 제치는가가 승부라고 합시다. 기술들이야 뻔한 상황에서 상대 플레이를 집중 연구하면, 게다가 맨투맨을 하면 일급 공격수일지라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초특급선수라면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공격을 해서 성공한다는 것이지요. 나는 이 게임 방식을 압축시킨 것이 가위바위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면 이기기 위해 갖가지 꾀를 부립니다. 그중 하나가 내가 바위를 내겠다는 식입니다. 그러면 상대는 과연 내 말대로 바위를 낼 것인지, 아니면 가위나 보를 낼 것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글쓰기는 가위바위보입니다. 나는 내 말을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인지해야 합니다. 해서, 일부는 역정보를, 일부는 떠보기를, 일부는 내심 생각하는 바를 한꺼번에 내놓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내가 드리고픈 말씀이 있다면,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고 하고 싶은 것입니다.

   

인드라 :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는 명제도 시대적으로 늘 보편적인 명제만은 아닐 수도 있지 않는가. 가령 거시담론보다는 미시담론에 주목하자는 흐름이 있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가 본 달은 손가락의 유령에 지나지 않는다는 논의도 있을 수 있지 않은가. 어찌 보면, 해체론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닌가. 해서, 일부 독자는 당혹스러울 듯싶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손가락이고, 무엇이 달인가. 글쓰기와 가위바위보, 축구는 손가락인가, 달인가. 오세훈, 정두언은 손가락인가, 달인가.

   

드라고 : 가위바위보를 할 때 상대의 손가락을 보지 말고 상대의 눈을 보라고 말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처럼 우리가 오세훈, 정두언을 논하고 있는 것에는, 정작 오세훈과 정두언이라는 손가락을 보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보다는 오세훈을, 혹은 정두언을 둘러싸고 있는 관계에 대해서 집중하는 것입니다. 좀 더 나아가 그 무한한 관계망 중에서 중요하다 여기는 관계들을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인드라 : 끄집어낸다?

   

드라고 : 그렇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겁니다. 혹독하게 말한다면, 어쩌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들을 가장 중요한 것인양 끄집어낸다는 것입니다. 미끼죠. 떡밥이죠. 그리고 우리는 서로의 눈을 봅니다. 마치 황기순의 인터뷰와 나훈아의 기자회견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무의식중에 만일 의자 깊숙이 몸을 맡기면서 뒤로 제친다면, 황기순의 인터뷰와 나훈아의 기자회견 따위는 그대에게 통하지 않으므로 사라질 것입니다.

   

인드라 : 선생은 정몽준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가? 그는 세계축구계를 움직이는 실력자 중 한 명이며, 돈이 많으며, 프리메이슨의 일원이기도 하며, 출생의 비밀도 있는 소문이 있는 등 신비주의적 요소도 있고, 잘 생긴 남자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하이틴 로맨스 소설 단골 주인공으로서 겨울연가 배용준에 필적하지 않지 않을까. 현실에 배용준이 있다면 정몽준이 아닐까. 

   

드라고 : 분명 그는 인드라 말대로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하지만 영웅이 시대를 낳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영웅을 낳습니다. 시대가 그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가 영웅이 될 수는 없습니다.

   

가령 요즘 말 중에 노회찬, 심상정 만한 인물이 어디 있느냐고 할 수 있지만, 그들이 의원이 되지 않았으므로 대중은 한 일이년 뒤면 대부분 잊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놀랍도록 그들과 같은 역할을 할 사람들을 찾게 됩니다. 때로는 그들 이상으로 역할을 합니다. 대타로 출연했다가 스타가 되는 것이지요. 해서, 연예인들이 그토록 군대 기피를 한 것입니다. 보세요. 아무리 인기가 많았어도 군대 갔다 오면 다들 허접해집니다. 유행이란 게 알고 보면 무서운 것이거든요. 도무지 틈을 주지 않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가 하면, 얼마 전까지는 긴가민가했는데요. 이번에 노회찬이 홍정욱을 고발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75% 정도는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홍정욱이 정몽준 조카사위이고, 이 사태에 정몽준도 개입되었잖아요.

   

해서, 이 사태가 홍정욱이 무죄가 되고, 홍정욱의 맞대응으로 노회찬이 명예훼손죄로 유죄가 되든, 또는 홍정욱이 의원직 유지하는 벌금형이 되든, 또는 홍정욱이 의원직 박탈이 되든, 그 어떤 귀결이 되든 정몽준에게는 악재인 것입니다. 정말 실세라면 초장부터 이런 식 대접을 받기 힘듭니다. 언론이 예우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선거 때 성희롱 문제도 있었잖습니까. 해서, 그때는 우연한 일 정도로 치부할 수 있었지만, 두 번의 겹침은 더 이상 우연이랄 수 없겠습니다.

   

인드라 : 과연 그런가. 오세훈이나 박근혜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해가 안 되는데?

   

드라고 : 그렇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오늘날 큰 정치인이 된 것은 한나라당 당대표를 맡고난 이후입니다. 천막당사부터입니다. 이때를 떠올리기 바랍니다. 박근혜를 키우는 분위기가 분명 있었습니다. 그처럼 이명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세훈도 물론입니다. 실수가 있어도 스크린(차단)이 되었습니다. 나는 전에도 정몽준이 비판을 가끔 당하는 일을 본 일이 있지만, 지금처럼 험하게 당하는 꼴은 보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막장 분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 : 그렇다면 선생은 오세훈 대통령을 예상한다는 말인데... 혹 처음에 했던 것처럼 떡밥일 수도 있지 않겠는가.

   

드라고 : 좋은 작품은 독자의 판단을 방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일 오세훈이 박근혜와의 대결에서 경선에서 이긴다면, 오세훈 대 야권주자 구도에서는 오세훈 필승입니다. 왜냐하면 당내에 오세훈은 긍정적으로는 젊은 보수, 부정적으로는 좌파로 평가되고 있으며, 당 바깥에서는 원적이 호남이고, 서울시장 재직을 하였기에, 인지도나 호감에서 호평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드라 : 그렇지만? 변수가 있을까?

   

드라고 : 박근혜가 친박연대, 혹은 무소속으로 독자 출마하는 것입니다. 보다 당선가능성이 높다면 무소속으로 나올 것이요, 낮다면 박근혜당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면, 한나라당은 무조건 패배합니다.

   

인드라 : 네? 정동영도 결국 졌는데?

   

드라고 : 그렇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막판에라도 정도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이회창에게 손을 들어주었다면, 이회창이 당선되기는 힘들었지만, 1위 정동영, 2위 이회창, 3위 이명박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차기에서 1위 야권후보(문국현이라고 합시다), 2위 박근혜 3위 오세훈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번 제주시 갑 선거구 결과와 유사해진다는 것입니다. 내 글쓰기가 여론조사 전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고, 야후-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간접적인 실토를 한 바 있는 최시중도 인터뷰에서 막판에 위기가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위기인 것입니다.

   

인드라 : 제주시는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지지도가 거의 엇비슷하다. 반면 현재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지지도는 여론조사에서 많은 차이가 있고, 총선 정당 지지율로도 17 : 11입니다만.

   

드라고 : 그것은 그때의 지지율일 뿐입니다. 차기 대선에 즈음해서는 수도권에서 여야간 지지율 격차가 지금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정동영 대 이명박 구도와는 전혀 다른 구도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오세훈은 박근혜와의 당내 경선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입니다. 이명박처럼 서울과 호남에서만 이기면, 영남과 충청,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아무리 지더라도, 더블 스코어로 지더라도, 총 득표수에서 지더라도, 여론조사에서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선에서는 다를 것입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측으로서는 이미 한 번의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에서는 이기고, 여론조사에서 졌다는 것이 박근혜 측 입장이 아닙니까. 비록 승복했다지만 말입니다.

   

따라서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박근혜 측으로서는 종전처럼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런 극한 상황이 오면, 이번 친박연대처럼 완전한 승리를 얻지는 못할 지라도, 누군가를 낙선시킬만한 힘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주시 현경대처럼 2위를 하게 되면, 분열의 책임은 박근혜가 아니라 오세훈이 져야 하는 것입니다.

   

야권은 상대적으로 젊고, 패기만만한 후보를 내세울 것입니다. 오세훈이 갖추지 못한 것은 운동권 경력과 CEO 경험입니다. 이 둘을 갖춘 후보만 나타난다면, 오세훈이 기대하는 젊은 표는 분열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세훈보다는 야권 후보에게 진보좌파표가 집중할 것입니다. 반면 보수우파표는 박근혜에게 갑니다. 오세훈이 3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드라 : 그렇다면 왜 한나라당은 친박 복당을 하지 않고 오히려 검찰 수사로 야당탄압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인가.

   

드라고 :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소극적인 이유로서 친박이 이번 총선에서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명박연대 지지율이 3%가 아니라 5%였다면, 그리고 친박연대 지지율이 9%가 아니라 5%였다면, 한나라당 180석 이상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명박 이름을 내걸고 총선에 나섰던 이들을 위로하는 차원입니다. 다른 하나는 적극적인 이유입니다. 이명박 정부 권위가 실추했습니다. 영을 세우기 위해서는 공포가 필요합니다. 현재 국회의원에게 가장 큰 공포는 당선 무효입니다. 해서, 친박연대를 중심으로, 창조한국당, 통합민주당에게 압박이 가해지고 있고, 알게 모르게 회창 대선자금으로 자유선진당에게 경고하고 있는 형국인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궁극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자파 결속인 것입니다. '수틀리게 행동하면 너도 같은 꼴이 난다. 시범케이스가 된다. 아무래도 형평성을 위해서는 한나라당에서 하나쯤은 희생양이 필요하다! 그것이 너일 수도 있다!'

   

인드라 : 그러나 지금 보면 마치 정권 초기부터 레임덕을 겪는 듯 이명박 정부에 대놓고 비판하고 있는데... 정두언이 그렇고...

   

드라고 : 총선 전에는 이명박 브랜드 파워가 크게 약했습니다. 친박연대가 예상을 깬 승리를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해서, 당선을 위해서라면, 다소간 위험이 있더라도, 나 같아도 이명박 비판이 필요했을 지경입니다. 이 점은 지금 역시 유효합니다. FTA 쇠고기 문제 등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슬쩍 거리를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박근혜처럼 워크샵에 불참하든가, 아니면 원희룡처럼 초청받아서 해외로 나가는 것입니다. 박근혜나 원희룡처럼 한나라당에서 거리를 두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은 별 볼 일이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어차피 국회는 6월초까지 개점휴업이니까요. 해서, 일회용 불나방의 가련한 몸부림 정도로 봐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국이 언제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국을 변화시킬 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노무현만 보더라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만한 수단은 충분합니다. 당장 총선 전에도 북한의 위협이나 어린이 유괴 위협 등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런 기회에 적절하게 대처하면 만사 순조롭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주식이란 게 태생적으로 불확실성을 먹고 사는 족속이다. 아메리카 항해를 떠나는 배가 대박나기를 기원하는 차용증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가. 해서, 중요한 것은 수급이며, 변동성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큰손은 변동성으로 먹고 산다. 봉이 김선달이다. 인공위성을 수도 없이 쏴 올려 누구보다 기후변화를 잘 파악하고 있다면, 전세계 농수산물 시세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911을 예측하고 있었다면, 한국 외환위기를 예감했다면, 당신은 떼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인드라 : 선생 말씀에 따르면, 오세훈이 한나라당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후보다. 그렇지만 대선에서는 패배한다고 한다. 박근혜가 독자출마하면 진다고 하는 가설인데, 박근혜가 탈당할 명분이 있나? 만일 없다면?

   

드라고 :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이번 총선은 차기 대선의 가상 실험이었습니다. 박근혜가 지난 대선처럼 정도가 아니다, 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는 참패했을 것입니다. 이번 총선을 박사모 정광용 덕이다, 서청원 덕이다 운운하는데, 아닙니다. 박근혜가 없으면 다들 말짱 꽝인 것입니다. 박근혜가 한나라당에 있었습니다. 그처럼 대선 때에도 한나라당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예 출마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지난 대선처럼 승복하지 않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칩거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메시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박근혜는 디씨정사갤러리도 인정한 유행어 제조기가 아닙니까? 참 나쁜 대통령. 대전은요? 살아서 돌아오세요 등등. 수첩공주라지만, 따지고 보면, 노회찬보다 유행어가 더 많습니다. 해서, 박근혜가 차기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하는 경우, 박사모나 친박연대가 생난리를 치지 않는다면, 국민은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친박은 분노하면 강기갑도 당선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인드라 : 흥미로운 가설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누가 될까 궁금해지는데... 오세훈이 연임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정두언이나 공성진이 하겠다고 나서고, 홍준표, 박진도 있지 않나?

   

드라고 : 원희룡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드라 : 원희룡은 선생 말대로 잘 관리된 경우다. 스크린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원희룡의 최대 정치적 위기는 양천구청장 공천 문제였다. 원희룡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서 구청장을 공천했다고 하는데 그 구청장이 학력 위조였다. 당선 무효가 된 후 다시 치러진 선거에서 목동이면 백프로 당선이어야 하는 한나라당 후보가 졌다. 이런 데도 원희룡이 당선되었다.

   

드라고 : 목동 주민은 교육열이 엄청납니다. 나도 목동 근처에 살고, 내 지인도 목동에 사는데, 목동 주민 최대 관심사는 교육입니다. 아마 한국에서 으뜸일 겁니다. 교육 일등이 현재 목동 주민 자부심입니다. 원희룡이 아무리 개판을 치더라도 학력고사 수석이라는 브랜드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해서, 원희룡이 다른 것은 몰라도 학력과 관계된 것은 잘 보면 엄청나게 챙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원희룡의 다른 면까지 인정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한 예를 설명하겠습니다. 아는 이들 중에 노무현 쪽에 아주 쏠린 사람이 있는데요. 이런 사람 특징 중 하나가 자칭 경제전문가라는 겁니다. 해서, 이들은 늘 나라 걱정, 나라 경제 걱정하는데요. 그중 늘 들먹이는 사안 중 하나가 부동산이잖아요. 그런데 노무현 정권 내내 나온 것이 뭡니까. 부동산 버블이잖아요. 언젠가는 일본처럼 폭삭 주저앉을 것이다. 그러니 이념을 떠나서 냉정하게 판단해라. 지금 집을 팔고 전세를 살면서 폭락한 뒤에 외환위기 때처럼 싼 값에 좋은 집을 살 것인가. 아니면 살다가 개털이 될 것인가. 충직한 노무현 지지자들은 집을 팔고 전세로 갔습니다. 결과는? 지독하지요. 그들이 가장 노무현에 반역적인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잠이 안 온다고 합니다. 왜? 우리 동네만 하더라도 강남이 엄청나게 집값 오를 때도 십여 년 전이나 다름이 없었는데, 그들이 집을 판 직후 불과 일 년 만에 두 배로 뛰었으니까요. 게다가 노무현 사람들 중에 강남에서 재테크했다는 소리를 듣고서야 맛이 간 것입니다. 해서, 이들은 노무현 말하는 것을 늘 거꾸로 듣습니다. 그래야 성공한다는 말도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해서, 나는 서프라이즈의 저주라는 것도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서프라이즈가 최철국이나 조경태를 유시민처럼 주목했다면, 그들은 낙선했을 것입니다. 서프라이즈가 저주하는 대상이 있다면, 현실에서는 그 사람이 잘 나간다는 것입니다. 해서, 서프라이즈 해우소가 오히려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예를 말합니까. 원희룡은 말을 참 잘 합니다. 토론회에 나와서 하는 말을 보세요. 잘 하지요. 하지만 이명박이 말 잘 합니까. 아니지요. 오세훈이나 박근혜나 원희룡이나 말만 잘 할 뿐입니다. 오세훈도 말 잘 합니다. 하지만 서울시장으로 뭐 잘 한 것 뚜렷한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런 것 중요합니다. 가령 나는 이명박의 청계천 사업에는 비판적이지만, 공영버스제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박정희로 설명할 수 있는데, 박정희는 사상적으로는 반공우파를 강하게 내세웠지만, 이러한 반공우파를 강화하고, 당시 남보다 잘 살았던 북과의 체제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제적으로는 진보좌파적인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예서, 진보좌파라는 것에 유념해야 합니다. 스탈린주의적 정책을 진보좌파적이다, 라고 한다면, 오늘날 통하겠느냐, 낡은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진보좌파라는 것은 변화의 산물입니다. 진보나 보수, 우파와 좌파는 상대적인 개념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박정희도 좌파라고 선거 때마다 비판을 당하고, 미국에게 의심을 수없이 당하다가 결국 죽은 것이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진보 좌파는 시대적으로 앞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조용필 음악과 같은 것입니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것. 그것이 진보좌파인 것입니다. 해서, 지금 박정희식으로 경제하자고 하는 것은 세련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박정희적인 방식으로 경제에서 진보좌파적인 정책을 내놓는다면? 이것이 앞으로 박근혜가 해낼 수 있느냐 여부일 것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내놓는다면, 차기에 유력하겠지만, 아니라면 다음에도 매우 어렵습니다.

   

동시에 원희룡에게도 현재 이것이 부족합니다. 그저 잘 외우기만 하는 수석 합격생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야당에서 마땅한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원희룡이 차기 서울시장이 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홍준표 등을 말할 수 있지만, 이미 홍준표나 맹형규는 낡은 인사입니다. 박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언론플레이만 없었다면 맹형규 당선이 확정적이었지만, 오세훈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다시피 해서 오세훈이 당선된 것이다,라고 나는 보고 있거든요. 그처럼 원희룡도 혹시 이번 해외 방문 중 무협지에나 등장하는 기연을 만난다면, 청계천 프로젝트와 같은 것을 들고 와서 서울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나 싶은 것입니다.

   

인드라 : 그런데 선생은 문국현을 차기 유력한 서울시장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그런 글쓰기 이후부터 역시 이상한 일이지만 창조한국당에도 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드라고 : 안 좋은 문제야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고, 생각보다는 문국현과는 무관합니다. 이는 박근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왜냐하면, 총선 전에도 창조한국당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음에도, 국민은 문국현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당을 만들려면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 모르는 국민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검찰 수사 진행에 대해 알 사람들은 다 압니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지켜보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린 일입니다. 아마추어냐, 프로냐. 현재까지 창조한국당은 다소 아마추어적입니다. 반면 친박연대는 프로적이구요. 박사모는 여전히 팬클럽이고, 집회 등에 머릿수를 채우는데 적합한 행동대원들 모임이지, 머리를 쓰는 데는 모자른 면이 많더군요.

   

문국현 큰 장점은 대도시에 적합하여 민주노동당, 진보신당보다 더 많은 득표를 창조한국당이 대선이나 총선에서 얻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즉, CEO 출신이라는 겁니다. 현재 진보좌파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민주화 국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민주화는 끝났습니다. 지금 진보좌파에게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진보좌파의 핵심입니다. 진보좌파를 진보좌파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경제입니다. 잘 먹고 잘 살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방면에서 진보좌파가 무능하면, 국민이 진보좌파를 지지하겠습니까. 사정이 이러한데, 진보좌파 장사질을 하는 이들 중에는 툭하면 국민이 무식하네, 박정희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네, 지랄을 해대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민생이지요. 국민은 잘 먹고 잘 살게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문국현이 왜 중요합니까. 창조한국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하면 이백여만표가 나오는데 이 표가 지난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획득한 표와 엇비슷합니다. 해서, 문국현이 앞장서고, 창조한국당이 도시에서 활약하고, 민주노동당이 농촌에서 뒷받침한다면, 또한 한나라당의 오판과 통합민주당의 무능이 현재처럼 이루어진다면, 문국현 서울시장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드라 : 선생, 한 가지만 묻고 인터뷰를 마치겠다. 처음에 선생이 밝힌 대로라면, 선생 글쓰기에는 늘 암호화한 대목들이 녹아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인터뷰에서도 그러한가.

   

드라고 : 그렇습니다. 진실은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손가락이 있어야 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손가락을 통해서 달을 만나기는 합니다. 독자들은 여러 곳에서 불편했을 것입니다. 가령 진보좌파? 박정희? 노무현? 문국현? 친박연대? 등등... 무언가 격렬하게 반응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욕설을 하고 싶을 지경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입니다만, 이전 글보다는 교양적인 글이기에, 큰 반향은 없을 것입니다. 소설로 보자면, 묘사가 직접적이어야지 재미있지, 이 글처럼 설명적이면 재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 지금부터 사기를 치겠습니다, 하는 글쓰기와 진실찾기처럼 글을 쓰다가 막판 반전으로 자, 지금까지 사기였습니다, 하는 글쓰기 중 그대는 어느 글쓰기를 좋아하게 됩니까? 아마 그대들 대다수는 겉으로는 전자라 운운하겠지만, 속으로는 후자 글쓰기에 매혹당할 것입니다.

   

변동성! 변동성을 잊지 마세요! 가진 자는 변동성을 중시합니다. 공황과 같은 사태, 유가 급등과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 부익부 빈익빈된다는 것. 최저임금제로 간신히 견딜 만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영화 '아일랜드'에서의 로또 당첨을 꾸게 만든다는 것. 모두 다 부자가 된다고 여겨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부자 중 하나가 자신이 될 것이라는 로또 당첨 꿈을 꾸게 만들기에 한나라당을 지지하게 만든다는 것. 겉으로는 안정을 말해도, 속으로는 늘 식품안전문제가 일어나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기를 염원한다는 것을! 그대들은 라스베가스 도박장에 들어서서 돈을 거의 다 털린 고객이란 것!

   

잠결에 역사는 이루어진다.  "

오세훈 VS 박근혜 : 잠결에 역사는 이루어진다 18대총선이슈분석 / 길을걸으면생각난다 

2008/04/23 04:0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285681

   

   

   

"인드라 : 촛불시위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순이 사건이 떠오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드라고 선생은 대수롭지 않게 보는 듯싶은데...

   

드라고 : 두 가지 조건이 다릅니다. 첫째, 미순이 때는 김대중 정권 때였습니다. 지금은 이명박 정부입니다. 촛불시위 주도세력이 여당세력이 아니라 야당세력이기 때문에, 그 아무리 방송을 여전히 장악했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둘째, 학습 효과입니다. 연이은 촛불 이벤트가 식상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 또한 정권 교체로 김대중 정권 때와 다른 급격한 정책적 세팅을 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하던 대로 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가령 대우 계열사 매각만 보더라도 십년 세월이 걸리지 않습니까. 이런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려면 정권교체가 안 되는 것이 이익이었을 것이란 점입니다. 해서, 미순이 때가 대선을 앞두고 있었고, 여당 지지 세력의 관제데모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었기에,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용인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나아간다면, 국제유태자본이 정치적 반미주의를 조장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때를 보면, 정치적으로는 '반미면 어떠냐'는 식으로 독자 행보를 하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경제적으로는 보다 더 국제유태자본에 굴종하였던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로또에 당첨된 자를 노련한 장사치가 데리고 논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대박이 난 이는 상류층으로 행세하고 싶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하는 것입니다. 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대신에, 가령 양반이 되고 싶다, 그러면 양반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증서 얼마든지 써주마, 한 것입니다. 물론 대가가 있었을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프랑스가 말썽이었습니다. 시라크가 이라크전쟁에 협조를 안 한 것입니다. 해서, 손을 봐주었다고 봅니다. 나는 영화 '증오'를 떠올리면서 이번 티벳 사태처럼 왜 이슬람 이주민 폭동사태가 그 시기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것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현 프랑스 대통령이자 당시 내무 장관이 교외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가차 없는 전쟁"을 치르겠다고 선언한 직후  두 소년의 감전사가 발생하고, 폭동 진압 중 하필이면 최루탄이 이슬람 사원으로 발사가 되어 사태가 확산되었습니다. 이때 비로소 사르코지가 전 세계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유대계가 장악한 전 세계 언론이 연일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이전까지 미국과 프랑스는 이라크전쟁으로 반목하는 사이였습니다만, 이 사건으로 미국과 소련, 중국처럼 같은 이익을 공유하게 된 것입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이슬람 주민에 대한 강경 대응! 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정권교체는 도미노 현상을 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해서, 십년 정권으로 에너지가 소진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도리 없는 일이었습니다. 동시에 이미 십년 정권으로 경제적으로 상당 부분 이익을 취하고 있기에 보다 드러내놓고 해도 무방한 일이기도 합니다. 굳이 비용을 더 쓸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시온의정서에도 언급되듯이 정권을 잡기 전에는 민주주의자인 척하지만, 잡고 나서는 안면을 몰수하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미 십년에 걸쳐 바닥을 다졌으니 전면에 나서도 막을 세력은 없을 듯싶습니다. 실제로 누구도, 어느 세력도 언급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쯤 되면 한마디라도 나와야 하는데, 모두 입 닥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시위에 참여하거나, 인터넷에서 십대들이 활약한다고 합니다. 주체적인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대목입니다. 여당에서는 전교조 교사들의 지시다, 세뇌공작이다 운운하지만, 단편적인 분석입니다. 대체로 십년 정권이면 경험이 부족하고 감성적인 학생들에게는 커다란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청소년들이 요즘 논술 공부를 많이 하는데, 이 논술 시장을 주도하는 이들이 김대중, 노무현 영향 하에 있는 사이비 좌파들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이들이 사회 변화에 반발할 것은 자명합니다. 관성입니다. 변화를 기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 변화가 진행될수록 이들 사회의식도 바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처음에는 보수우파적이었다가 진보좌파적이었다면 이제 보수우파적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도서관 목록까지 다 바꾼다고 합니다. 논술 주제도 변화할 것이며, 논술 채점 기준도 당연히 변동할 것입니다. 게다가 요즘 청소년들은 사교육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세에 매우 민감합니다. 정권이 바뀐 지 불과 5개월입니다. 김대중 정권 때도 사정이 비슷했습니다. 이 년 정도 지나니까 분위기가 달라졌던 것입니다. 예상한다면, 약 5년 뒤쯤이 한국 사회가 가장 보수우파화할 시기라고 봅니다. 해서, 대통령 후보로는 보다 보수우파 성향 후보가 주목을 받을 확률이 많습니다.

   

또한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고려하자면, 이들 청소년은 일종의 왕따 게임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학교에서 왕따현상을 막는다고 하지만, 학교생활 또한 사회생활의 일부이며, 반영입니다. 특히 정치를 보면 한 놈만 팬다는 식입니다. 정치적 사안들은 전문적인 이슈가 대부분입니다. 상당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토론참여자 거의 모두가 문외한이므로 역설적으로 이들에게는 진실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는 것 외에 없습니다. 해서, 이 한 놈만 패는 대상이 중국인, 일본인, 특정 지역민, 노조, 조중동 그때그때마다 달라질 뿐입니다. 이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길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지는 않지만, 진정을 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영화 '왝 더 독'처럼 이슈를 돌리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참 한나라당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당시에 아프간에서 선교하던 이들이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른 하나는 월드컵과 같은 대형 이벤트입니다. 이때 대다수 국민이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잖습니까. 911테러와 같은 사건은 인간에게 깊은 정신적 외상을 주며 공포를 한껏 조장시키는 반면 월드컵에서 붉은악마와 같은 사건은 인간에게 스트레스를 기분 좋은 자극으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인간이 견딜 수 있을 만큼 적당한 스트레스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오히려 시련 끝에 성공을 맛보는 정서가 발생하여 인간의 자존심을 드높여 창조력에 크게 이바지하게 됩니다.

   

   

인드라 : 드라고 선생은 모든 것은 국제유태자본 책임이다, 라고 주장한다. 여기서 유태인을 자주 언급하는데서 일부에서는 인종주의적 반감을 지닐 듯도 싶다.

   

드라고 : 강조하건대, 나는 한국인 중 그 누구보다 유대인과 친합니다. 누가 내게 말해주기 전부터,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는 이상하게도 유대인들을 좋아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닌데, 구약 신화를 소개하는 영화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예수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또한 연예인을 좋아해도 알고 보면 신기하게도 유대인이었던 것입니다. 유대인이어서 좋아한 것이 아니라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유대계였던 것입니다. 게다가 사상가도 괜찮다 싶어서 보면 유대인인 것입니다. 정말 흥미롭지 않습니까. 해서, 내가 유대교인이 안 된 것이 오히려 이상할 지경인 것입니다.

   

해서, 내가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하는 것은 일종의 내부고발자인 셈입니다. 나는 진보좌파이며, 유대인을 선천적으로 좋아해서 절반의 유대인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이고, 더 나아가 국제유태자본을 누구보다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누가 프리메이슨의 이중간첩이다, 라고 오해할 지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판하면서도 이리유카바 최처럼 빠져나갈 도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니 말입니다. 새삼 말하지만, 내가 국제유태자본을 비판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현실세계 중 가장 이성적인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성에 대해 비판이 가능하다면,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세상이 영원한 세상이 아니며,  이외의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국제유태자본에 비판적인 시각으로는 환단고기를 추종하는 극우적 민족주의자들도 있습니다. 나는 이들을 국제유태자본보다 저열한 이성이라고 간주하는 편입니다. 일단 환단고기 자체가 조작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요한 점은 조작이 아니라 덜 세련된 조작이라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조작은 매우 정교합니다. 진품인지, 짝퉁인지 분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설사 짝퉁이더라도, 진실에 접근하더라도 그들은 내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어쩌라고? 국제유태자본에게 대들어서 뭐가 남는데?" 반면 환단고기를 추종하는 극우적 민족주의자들에게 대들면 일단 돈이 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제일 좋아하는 이슈 중 하나가 극우적 민족주의자들을 씹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작의 산물이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을 폭로하는 일보다 수천 배 쉽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국제유태자본을 세계에 온전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은 세계에서 포섭할 대상이 더 이상 없을 때, 즉 자신을 완성시켰을 때, 자신을 내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미묘하게도 그러한 시기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마치 메시아는 오지 않듯, 또는 적그리스도가 오지 않듯, 최후의 아마겟돈 전쟁 직전까지만 갈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야만 국제유태자본이 영구기관처럼 영원히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을 세계에 온전히 드러내는 기획은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을 온전하게 만들지 않았으므로 상상의 산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상상의 산물을 창조적인 데에 방점을 찍기보다 허구임을 증거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해서, 이 상상의 산물은 교묘한 필터링을 거쳐 현실로 나타납니다. 내가 의도하는 바는 바로 이것입니다. 마치 원자들의 활동에서 관찰자가 간여한 만큼 사태가 일어나는 것처럼 사태의 진행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나는 내 주장을 입증하는 셈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전 세계 누구도 동일한 방법으로 이 세계를 지배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인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드라 : 사태를 안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있는가.

   

드라고 : 세상의 1%가 이 사태에 대해 직시할 수 있다면, 세상은 분명 달라집니다. 다만 세상의 1%가 이 사태에 알면서도 눈을 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빨간약과 파란약이 있지 않습니까. 가상의 욕망이 불편한 진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한 예를 들면, 당장의 사안도 중요하지만은, 보다 더 의미 있는 바를 알게 된다면, 당장의 조급함을 벗어나서 보다 깊은 호흡으로 실수하지 않고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드라 : 박근혜가 9박10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영연방 국가인 양국 정부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문에서 박 전 대표는 양국 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면담한다고 한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부가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국 유력 정치인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초청을 받았지만 대선후보 경선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박근혜가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을 떠나는 것은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박근혜가 대권에서 더욱 멀어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지 않는가.

   

드라고 :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중국에서 불교란 인도에서 전래한 외래 종교였고, 대승불교가 조로아스터교 영향을 받아 반체제적 성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각 지역마다의 특색이 가미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령 티벳 불교에서는 힌두교적 세계관과 혼혈이 되었다면, 중국불교에서는 유교적 세계관과 섞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사상이 그것입니다. 박정희는 불교를 믿었으며, 달라이라마도 불교입니다. 박근혜는 무신론자입니다만, 가톨릭과 불교에 친화적인 편이며, 개신교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지점에서 달라이라마와 박근혜가 비교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동시에 박근혜는 중국 고위관계자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 만큼 중국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박근혜처럼 용도가 풍부한 자원을 쓰지 않는다는 것 자체가 국제유태자본의 이성으로 볼 때,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승만 개신교 정권과 장면 가톨릭 정권 다음에 박정희 불교 정권이 왔습니다. 김영삼 개신교 정권 다음에 김대중 가톨릭 정권이 왔습니다. 참고로 강기갑도 가톨릭입니다. 중요한 것은 종교 논쟁이 아니고 국제유태자본은 특정 종교를 가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에 어떤 성향의 정치세력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해서, 이명박 정부 시기에는 국제적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해서, 다들 2010년에서 2012년을 거론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시기가 지나가면, 국제유태자본이 중국 정치지도자들과 할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당연히 한반도에서 그와 같은 정치지도자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원희룡이 영연방국가들을 방문하는 것처럼 의미 있는 행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9박 10일 일정 중에 박근혜가 무협지에 등장하는 기연, 청계천 비급을 뛰어넘는 절대무공비급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이번 총선을 통해서 자신의 지위를 굳혔습니다. 즉, 국민 상당수가 박근혜는 시간이 문제일 뿐, 언젠가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여기게 된 것입니다. 이런 지위는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해서, 그 위상만큼이나 현재에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왜 쇠고기사태에 대해 박근혜 침묵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까.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골백번을 말해도 사태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또한 오세훈, 정몽준이 말해도 사태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박근혜가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는 순간 사태가 바뀝니다. 지난 총선 때 정치세력들은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박근혜가 서포트를 하는 쪽이 이긴다!는 것을 말입니다.

   

해서, 한나라당의 불편한 진실 중 하나는, 박근혜가 한나라당에 있는 한, 친박이 아닌 의원들은 모두 거수기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원희룡조차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두언-이상득간에 무슨 커다란 장벽이 있는 양 언론플레이를 합니다만, 국민들은 시큰둥합니다. 그냥 너네들끼리 싸워라, 비스킷이나 먹고 떨어져라! 우리는 그저 박근혜만 관심이 있다고 여깁니다.

   

인드라 : 현재 이명박 정부는 박근혜를 외면하고 있다. 해서, 일부 지지자들은 박근혜 탈당을 거론하고 있고, 박근혜 측근 일부도 탈당설을 내비치고 있다. 어떻게 보아야 하나.

   

드라고 : 이명박 정부가 박근혜를 외면하는 것은 아닙니다. 외면적인 상황일 뿐입니다. 그보다는 박근혜를 외면하는 양상이 정국 운영상 필요할 때다, 라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조갑제는 연일 친박을 복당시키라고 주문을 합니다. 이는 이명박 정부에 반대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누구보다 조갑제는 이명박 정부 충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동시에 한편으로 이명박과 박근혜 끈을 확인시켜주는 것입니다. 전술이 전략을 뛰어넘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즉, 현재의 이명박-박근혜 별거설은 전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총선 직후 친박 세력이 한나라당으로 즉시 복당하였다면, 친박 세력은 아무런 내성을 지니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름지기 젊은 날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처럼 정치세력도 형성 초기에 고생을 사서 해야 합니다. 그래야 집권 이후에도 정치적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총선 이후 한 달여 동안 진행된 상황으로 말미암아 친박 세력은 상당 부분 과거 김영삼, 김대중적 정치 자산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김영삼, 김대중처럼 박근혜가 언젠가는 반드시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는 정치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문제일 뿐, 박근혜 대통령이 기정사실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외부의 시각과 달리 한나라당 바깥의 친박연대는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선거법 검찰 수사 문제만 일단락된다면 향후 순풍의 돛을 달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합니다. 지역민원이 잘 해결되지 않았을 때, 이명박계는 할 말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무능만 탓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박근혜계는 정치탄압을 받았다고 하면 됩니다. 박근혜가 당선만 시켜준 것이 아니라 재선 보장까지 해준 셈입니다. 아울러 지역 민원이 해결되면, 역시 박근혜야~ 할 수 있으니 꿩 먹고 알 먹고인 것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의 친박근혜계는 하루바삐 친박들이 복당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친박세력이 한나라당 외부에 오래 있을수록 친박 세력 내에서 자신들의 입장이 난처해지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 외부의 친박이 고생 경험담을 토로할수록 외부 친박 발언권이 강화되는 반면 향후 자신들의 발언권이 그만큼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의 박근혜계는 박근혜와 육신으로는 더 가깝지만, 정신적으로 더 멀리 있다는 것이 부담입니다. 권력은 거리에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현재의 상황도 박근혜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비교하자면, 김대중, 김영삼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정치권 안에서도 있는 동시에 재야에도 있는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각자 영역에서 활동하지만, 결정적인 시기에는 한마디만 하면 알아서 단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커다란 정치적 자산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친박들이 보여준 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좀 더 나아간다면, 이번 총선으로 박근혜는 범박계를 만들어냈습니다. 부산의 조경태가 노무현 지킴이라고 하고, 본인이 친박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하지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할 것이 분명하며, 나는 이를 데이터로 도움을 받았음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마음의 짐을 받은 이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음의 짐이란 것이 무형의 것이므로 무슨 소용이 있느냐,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는 배신이 지배하는 정치에 풀 뜯어먹는 소리인가 반문하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인간이란 받은 것은 어떤 식으로든 되돌려줍니다. 보상의 가치가 문제일 뿐입니다.

   

아주 더 나아간다면, 박사모까지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 박사모가 마치 급진좌경단체처럼 움직이고 있는데, 이와 같은 시뮬라시옹 효과는 박근혜에게 득이 될 것입니다.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노동당 권영길이나 강기갑을 비판하듯 국민의 편에 서라고 요구할수록 권영길과 강기갑의 정치적 위상은 높아집니다. 그처럼 박사모 등이 박근혜에게 국민의 편에 서라고 말할수록 박근혜 위상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박사모에게 지나치게 편중된 팬클럽 문제입니다. 박사모와 같은 조직이 둘 또는 셋이 좋습니다. 우파 성향의 친박, 좌파 성향의 친박 등이 분리되어 서로 경쟁한다면 보다 효율적이게 될 것입니다. 

   

인드라 : 이번 소고기 파동에 설사 어떤 거짓이 있을 지라도 혁명은 이성의 간지를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지 않던가. 항상은 아니지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기도 한다. 프랑스 혁명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던가.

   

드라고 : 그렇기에 성공한 혁명만을 보지 말고 실패한 혁명도 함께 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파리 콤뮌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왜 맑스는 초기에 파리 콤뮌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을까요. 러일전쟁에서의 유대 자본과 같은 무언가가 빠져서이지는 않을까요? 포함되었다면,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강기갑 의원이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현재 한나라당에서 민주노동당까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잘 알아야 합니다. 내 말씀은 민주노동당이 집권해도 과연 정부 속의 정부, 재정경제부, 혹은 국제유태자본부를 바꿀 수 있을까요? 국민이 이를 너무도 잘 알기에 민주노동당이 아무리 좋은 정책을 제시해도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허경영 공약에도 되기만 하면 좋지 하면서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한국민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해서, 내가 강조하는 점은, 국제유태자본은 한나라당은 물론 통합민주당, 창조한국당, 심지어 민주노동당과 사회당까지 어느 정당도 다 지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민주노동당은 영원히 한국에서 정권을 잡을 수 없다는 비관주의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여건이 되면,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듯, 대권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브라질 룰라처럼. 만일 그렇다면, 민주노동당 집권을 바라는 이들도 조급할 필요는 조금도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 자신의 길을 충실히 가면 될 일인 것입니다.

   

아울러 거짓된 토대 위에서 사상이 꽃피울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언제나 자신을 가감 없이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용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명제는 오늘날 진실로 보입니다. 동시에 진정한 용기를 갖춘다면 또 다른 진실이 열릴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대로 이번 사태에서 이익을 얻을 것이고, 이회창 자유선진당도 한 몫을 볼 것이며, 통합민주당도 여론조사대로라면(나는 이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기에 안 믿지만, 이번 사태를 이끌고 있는 세력의 의중을 알 수 있기에. 실제로는 통합민주당 인기가 더욱 하락했다는 것이 내 여론 분석입니다만) 이익이며, 친박도 득실을 챙겼습니다. 이명박 정부야 당장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대권으로 충분히 보상을 받았기 때문에, 여전히 이문이 남는 장사입니다. 다만 이명박계 중 비교적 덜 똑똑한 일부 무리는 박근혜가 소고기 파동에서 어떤 실수를 바랐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야권에서도 일부가 실수하기를 바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근혜는 실수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박근혜가 있게 한 동인이기 때문입니다. "

   

박근혜, 해외방문에서 절대무공비급 얻을까? 18대총선이슈분석 / 길을걸으면생각난다 

2008/05/05 13:0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657165

   

   

   

"어디부터 얘기해야 할지 몰라 그냥 두서없이 적어 나갑니다. 제가 처음에 서프에서 처음 드라고님의 글을 본 게 한 2주전이군요. 인드라와 드라고의 대담 형식으로 이루어진 글이었는데, 관점이 상당히 독특한 분이구나 하는 정도로만 여겼었지요. 그 뒤로 투기자본에 대한 음모론으로 점철(?)된 드라고님의 글을 보면서 이 분 과대망상증 환자가 아닌가 하고 여겼지요. 그러다 어느 날 문득 호기심에 구글 검색을 하다 사회당 게시판에 같은 글을 올리신 걸 발견하고, 그 글들 중에 자신이 진보 좌파임을 주장하시는 대목에서 그야말로 벙 쪘었지요. (그간의 글들로 미루어 봤을 때 도저히 그렇게 생각할 수 없었기에.. 그 반대라고 하면 얼마든지 설득력이 있었겠지만)  이 사람 대체 뭔가... 알고 보니 거의 모든 정치포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계셨고, 어찌어찌 링크를 찾아 이 블로그까지 찾게 되었군요. 그리고 거꾸로 드라고님의 글을 읽어나가는 중입니다. 그게 한 1주일 여 계속되는군요. 얘기가 길어지는데... 이제야 본론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거꾸로 읽어나가다 저는 더욱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 대목에서인가 드라고님 자신이 다소 과대망상증에 걸린 드라고라는 캐릭터를 창조해낸 거라는 걸 확인하고 부터요. 그렇다면... 이제까지의 이야기가 모두 음모론에 대한 거대한 농담이었다는 건가? 그러고 보니 푸코의 추를 언급하시면서 하신 말씀도 떠오르네요. 그럴듯한 시나리오가 세력을 만든다는. 하하... 웃어야하는 건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 (현재로선 양쪽 모두 가능하군요) 물론, 음모론이라면 저도 무척 좋아하는 주제이긴 합니다만, 그건 단지 흥미로운 추리소설에 대한 기대감과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300인 위원회 등등.. 음모론에서 보여주는 앞뒤 정황, 원인과 결과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그럴 듯한 세계야말로 추리소설이 추구해야 할 전범이지 않겠어요? 해서(이거 드라고님 전매특허이긴 하지만), 기존에는 그냥 그런 재미나는 추리소설을 읽는 정도로 바라보던 게 그런저런 음모론이란 거였는데... 드라고님 글을 장기복용 하다 보니 제가 요새 살짝 맛이 가는 기분입니다. ^^ 드라고님의 소설적 재능이 뛰어난 건지 아니면 정말로 제가 아직까지 세상을 제대로 분간하는 능력이 없는 건지조차 확신이 서지 않는군요. 제가 낚인 건가요? 하하...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좋을지... 엄청 진지한 얼굴로 뱉는 농담이라고 보면 좋을지... 드라고님의 경계를 허무는 정치적 신념에는 대체로 동의하고 싶어집니다. 좌와우, 진보보수의 어떠한 편견도 또 그로 인한 증오의 정치도 거부하는... 그러면서도 자신의 토포스는 진보 좌파로 매김 하는 모습에도. 그래서 드라고님 글을 쉽게 재미로만 치부하기가 어렵군요. 또 그렇기 때문에 푸코의 추 같은 거대한 농담에 낚인 걸 수도 있죠.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어쩌면 이 모든 게 고도의 계략은 아니신지요 ^^;  현실을 정치를 논하면서도 좌와 우, 진보와 보수 어느 쪽에도 비판받지 않는 글을 쓰시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우소에 던져진 드라고님 글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적어도 그런 면에서라면 드라고님의 글을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드라고님의 국제유태자본이란 결국 헤겔의 절대정신과 같은 것은 아닌지 싶어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그 아무리 비판의 대상으로 삼아도 그것을 극복할 방안은 결국 없다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질 않네요. 현실적인 것이 이성적이요,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이라는 헤겔의 주장은 결국 보수우파 이데올로기를 정당화하지 않았는지요... 해서, 때로 드라고님이 결코 진보 좌파로는 보이지 않는다라는 게... 부족한 제 소견입니다... 드라고님의 사유를 거꾸로 읽어나가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청년의 좌파 헤겔이 장년의 헤겔 우파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듯한... 이렇게 말하면서도 아직 드라고님의 진정을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고는 있습니다. 해체적 글쓰기라는 말씀을 가끔 하시던데... 제가 아직 해체론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혹시 드라고님이 거대한 농담을 통해 실제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어쩌면 정반대의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긁적. 다 읽어주셨다면 무척 감사드리고요. 드라고님에게 어떤 반론이나 그런 걸 하는 건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제 메일이 드라고님의 하이퍼텍스트에 어떻게 연결될지 그저 무척 궁금할 뿐이기에..."

   

해서, 이 글은 인드라와 드라고의 대담으로 진행합니다.

   

인드라 : 드라고 글에 내가 자꾸 등장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는 전적으로 드라고 탓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 반칙이기 때문이다. 소설 중간에 이건 소설이다, 소설이다 하고 주문을 한다. 도무지 집중을 할 수 없다. 왜 이런 것이냐? 혹 브레히트의 소격 효과, 낯설게 하기 운운을 하려면 집어 쳐라.

   

드라고 : 나는 생각해 봅니다. 왜 브레히트는 소격 효과를, 낯설게 하기를 요구하였습니까.

   

'1929년 경제공황으로 전반적 위기 국면에 처한 세계체제 속에서 파시즘의 팽창은 인간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다. 순수 예술의 자율성이란 개념마저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하던 당시 시대 상황은 예술에 대하여 현실의 개혁이라는 적극적 역할을 기대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극작가이자 이론가로서의 브레히트는 토대를 반영하는 상부구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선취할 수 있는 예술을 기획하였다. 즉 그는 기존의 예술이 갖고 있던 낡은 형식을 파기하고 새로운 시대를 예견하는 인간 해방적 기능의 예술형식을 주장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넓게는 예술로부터 유용성을 분리시키지 않은 미학을, 좁게는 기존의 감정  이입극을 대체하는 연극을 제안했던 낯설게 하기 이론이다.'

   

'모든 새로운 것의 유용성은 옛 것으로부터 나온다.'

   

'브레히트에게 사유란 무릇 현실에 파고드는, 현실에 유용한 것이어야 한다.'

   

'칸트에 의해 만들어진 인식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간의 차이는 우리의 주된 비판 대상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비판은 항상 이용가능한 현상을 야기하는 물 자체에 두어진다.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 것을 말할 수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고, 무엇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단 말인가?"'

   

'칸트에게 미적 경험의 대상은 개념으로 규정되지 않는 것이고 그래서 그것이 주관의 소여(所與)일 뿐이므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보편성으로서 무관심성이 필수적으로 요청된다. 그와 달리 브레히트에게 미적 대상은 그 자체로 현존하는 것이며 개념으로 인식가능하기 때문에 무관심성 자체가 불필요한 것이 된다.'

   

'그래서 주객의 변증법에 의한 이념의 진리 구현에 참여하는 한 방식으로 예술을 상정하는 헤겔의 철학방법은 브레히트에게 미학적 해결책을 제공한다. 헤겔에게 미-즉자적 단계의 자연미가 아닌 예술미-는 이념을 형상적으로 실현한 이상으로서,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아니라 철학과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정신의 자기전개의 일종이다. 그런데 이념은 개념 자체는 아니며, 현실화된 개념으로 현실의 진행과정의 소산이며, 객관적인 범주이다. 예술은 그것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헤겔의 변증법은 세계의 해석에 과학성을 부여한 첫 시도로 간주된다. 낯설게 하기 기법은 바로 이 변증법을 예술의 영역에서 구현하고자 기획되었다.'

   

'브레히트에게 리얼리즘이란, 현실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제반 모순이 통일 속에서도 화해되지 않은 채 남아있음으로써 사회의 변화가능성이 상징 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문학적 상태를 지칭한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4&eid=Ip4dH7u/cQKnI5FuAG16m7rFbCk4oFuL&qb=s7i8s7DUIMfPseI=&pid=fvUidsoQsDsssZkTaQNsss--423062&sid=SDWUY3KKNUgAAHGV2y0

   

대답이 되었습니까. 루카치주의자 인드라님?

   

인드라 : 촘스키가 조지 오웰 1984년을 비판한 바가 있는데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보다는 인간이 그토록 많은 정보를 접하고도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가에 대해 쓰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것이다.

   

어떠한가. 어느덧 드라고의 국제유태자본이란 단어가 인터넷에서 지배적인 단어가 되었다. 축하한다. 하지만 이러한 용어 선택이 신중하지 못하다는 데에 동의할 것이다. 국제자본이면 모를까. 국제유태자본이라니... 우습지 않은가.

   

드라고 : 브레히트가 어렵게 말했는데 루카치주의자 인드라님 이념대로 쉽게 말합니다. 지금 인드라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아는 독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오늘날 이 사회는 자신의 생존 외에는, 조금 더 나아가 자신의 쾌락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자본 대신 국제유태자본이라 하는 것 가지고서 뭐라 해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대중이 다빈치 코드다, 람세스다 하니까 말입니다. 더 나아가 표면적으로는 대중이 아둔하게 움직이는 듯하지만, 깊이 생각하면 다릅니다. 왜 그들이 다빈치 코드, 람세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까. 이제껏 보이는 대로 살아온 것이 대중인데 그들 자신도 어째 좀 이상하다하고 여기는 것입니다. 딱 외계인, 비행접시 만큼입니다.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는 없는데, 없다고 단정하기에는 어려운 상황 말입니다. 해서, 교황청까지 나선 것입니다. 있을 수 있다고 말입니다. 빙고! 바로 그것입니다.

   

말하고 보니 이조차도 어렵네요. 더 쉽게 말합니다. 애독자가 말했지요. 농담인 것 같기도 하는데, 농담이 아닌 것도 같고 헛갈린다고 말입니다. 바로 그 지점입니다. 브레이트의 소격효과는 농담이면서 농담이 아닌 것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농담=거대담론=애독자가 우려하는 헤겔 절대이성, 농담이 아닌 것=미시담론=애독자가 좋아하는 유용성. 이런 구도 하에서 그 어느 쪽도 완전히 충족시키지도, 완전히 실망시키지도 않는 길을 택한 것이 바로 브레히트의 소격효과다, 이 말인 것입니다.

   

이 말은 쓰고 보면 어렵지만, 브레히트나 나처럼 극작가라면 쉽게 이해될 것이라 강조를 드립니다.

   

인드라 : 그러한가. 그렇다면 나를 납득시키길 바란다. 전부터 말하고 싶었다. 그대의 국제유태자본이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내게 그럴 듯하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가.

   

드라고 : 뉴욕 기독저널 김시환 목사가 쓴 글이 있습니다. 제목은 미국과 인류의 걸림돌, 키신저입니다. 나는 김시환 목사의 글을 읽으며, 참신하다고 평가하였으며, 참고한 문헌이 무엇일까 고려하게 되었고,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http://blog.daum.net/happydksal/7069687

   

김시환 목사의 관점은 나와 상통하는 바가 있습니다. 극과 극은 만난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체험이 내게 있습니다. 통합과학연구회에서 알게 된 현직 목사와의 교류입니다. 나는 그를 만나 그에 대해 극우적이다, 라고 평가하였음에도 우리는 서로 친한 편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요즘 대학원 철학과에 가면 둘 중 하나는 기독교인이요, 다른 하나는 맑시스트다,라고 합니다. 마치 조반니오 꽈레스키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읽는 기분입니다. 그는 그 누구보다 한국 교회와 교회 성장주의가 무너져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반미적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이 매우 부유한 중산층 출신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그가 지난 대선에서 노무현에 이어 이명박에 호의적이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그를 만날수록 나는 종교에 대한 사고를 새삼 하게 됩니다. '종교는 국가와 마찬가지로 최후로 사멸될 대상인 것이다. 타도되는 아니라 스스로 없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 둘은 방법론이 달라도 서로에 대해 '영성'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나는 크게 깨우치게 되었으며, 보다 너른 바다에서 하나가 되는 세상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나는 김시환 목사 관점에 비판적인 지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다가는 지나치게 복잡해서 혼동을 주니까 말입니다. 대신 그의 글 몇 부분을 언급해보겠습니다, 칸트적으로!

   

'한국에서의 키신저 전략은 한국에 반미(反美) 무드가 일게 하고, 주한 미군의 역할에 혼란이 일도록 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한국과 부시 정부 관계가 소원(疏遠)해지게 되고, 김정일을 전쟁 쪽으로 쉽게 유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키신저 그룹은 DJ 후원을 갑자기 중단하고, 역시 벼랑 끝에서 김정  일과 물밑 제휴 또는 격돌을 하도록 유도(誘導)하였다. '최규선 게이트'와 'MJ-21세기 연합' 그룹은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등장시킨 것이다. '

   

'이것은 물론 남한-미국-북한 사이에 불편한 마찰이 일게 함으로써, 부시 정부로 하여금 한반도 지배는커녕 전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자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 할 수 있다. 그것은 미국에선 테러범 수사 분위기를 희석(稀釋)시키고, 미국 국민이 북한을 대상으로 보복 테러의 심리적 투사(投射)를 하게 할 묘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의 대미 비판의식과 대통령 선거는 키신저 측의 모략과 DJ와 김정일의 벼랑 끝 생존전략을 인해 처음부터 왜곡된 방향으로 뒤틀려질 수밖에 없었다.'     

   

그의 관점 핵심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세계지배와 미국지배권을 두고서 백인계와 유대계가 맞서고 있습니다. 그들은 백 년 전에 이미 오늘날과 같은 세계, 아울러 소련이 붕괴하고, 미국마저도 무너뜨리는 데까지 구상하였으며, 실현해왔습니다. 가령 911은 유대계와 유대계의 수장, 키신저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들 간의 균열이 발생하였고, 백인계가 미국 약화론 대신 미국 강화론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 미국 정치 캐스팅보드는 기독교계가 쥡니다.

   

해서, 이를 오늘날 한국에 적용하게 되면, 그간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정권을 차지하고 있었으므로, 유대계와 네오콘 말을 충실히 따랐던 것입니다. 기업들 다 팔라면 팔았고, 쌩쑈를 하라면 다 한 것입니다.

   

'취임직전까지도 미국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던 노무현 대통령의 대미관이 취임 후 한 달도 지나기 전에 순식간에 역전되었던 배경에도 무디스의 '신용평가 강등' 협박이 있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3년 2월 11일 무디스의 토머스 번 부사장은 재정경제부에 "북한 핵사태 진전을 반영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당시 A3)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해왔다.(한겨례21, 2003.3.14) 무디스 평가단이 그해 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4월까지 현재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당시 신정부 출범을 앞둔 참여정부에게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 분명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서둘러 2003년 3월 9일 당시 재경부국장, 국방부정책실장 그리고 반기문 청와대 외교안보보좌관을 미국의 무디스 본사에 급파해 "제발 한국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리지 말아달라. 노무현 대통령의 대미정책은 앞으로 확연한 변화를 보일 것이다. 노 대통령의 방미 때까지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사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참여정부는 이라크전 지지의사를 밝히는 한편, 이를 대가로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원칙을 확인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곧바로 파병동의안을 가결시켰다. 그리고 2003년 5월 12일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존 루더펄드 무디스 사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개방, 규제완화, 민영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등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며 4대 경제운용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막 출범한 참여정부가 전형적인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 기조를 자신의 경제운용 원칙으로 삼겠노라고 월가 앞에 약속한 것이다. 다음 해인 2004년 추가파병에 대한 정당성 논란이 일던 와중에 청와대는 당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 <한미관계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2004)을 인용하여 이라크 파병과 북핵문제를 다시 연계시킨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미국의 파병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미국이 무디스 등을 앞세워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강한 암시가 깔려 있었다. 보고서는 "한미동맹 관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할 경우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의 하락과 함께 외국자본의 증시이탈 및 이에 따른 주가하락, 우리나라 발행채권의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 해외 단기차입의 연장 애로 등 금융, 외환시장이 크게 불안해질 수 있고 이 경우 가계와 기업의 소비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외국인 직접투자 유입도 축소 내지는 중단됨으로써 실물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담겨있었다. 이는 참여정부의 대미정책 변화와 이라크 파병에 무디스가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다.'

 http://eplatform.or.kr/index.jsp?url=/jsp/ebriefing/ebaws03.jsp&userid=guest&id=20070726194207091&field_cd=0022

   

그만큼 특혜도 받았습니다. 말년에 노무현처럼 특혜를 받은 역대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김구처럼 암살당하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노무현이 '푸들'임을 입증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이 막상 십년 정권을 잃자 이들이 딴전을 피기 시작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아쉬운 것이 없지만, 밑의 사람들이 아우성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앞날이 캄캄한데, 그나마 권력을 쥐고 있을 때는 안심이 되었지만, 지금은 벌어둔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서, 그들은 기득권 때문에 일단 무조건 반발할 수밖에 없었고, 버시바우가 섭섭하게 여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다수 국민은 관심이 없다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세력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보수적, 기독교적 세력은, 이명박을 못마땅하면서도, 국제유태자본에게 영혼을 판 김대중-노무현을 더욱 용서할 수 없으니, 이명박을 지지하되, 박근혜에게 기우는 양상입니다. 다만, 박근혜가 이명박도 힘든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나 의심하여 이리 저리 쑤시는 양상인 것입니다. 현재 보수적, 기독교적 세력은, 김문수나 오세훈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정몽준에 대해서는 정몽준이라면 차라리 박근혜다,라는 것이 대세입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국제유태자본 영향력이 약간 위축된 측면이 있습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기사입니다.

   

경제성장 4.2%에 그칠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095171

   

한은, 기준금리 하반기 1% 인하 전망

http://seoulfn.com/sub_read.html?uid=47285&section=section4

   

무디스 등급 오류 미 당국 수사 나서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0805/e2008052218404969760.htm

   

무디스가 위풍당당하던 시절이 있었으며, 그들의 예측력은 놀라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무디스는 상당한 곤란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무디스는 한국과 유럽, 미국에 향후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진단을 내립니다. 의도적인지, 무능력 탓인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는 예측을 못한 주제에 말입니다. 그 어떤 것이건, 무디스에 대해 중대한 신용 위기가 닥친 것은 분명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무디스가 좋은 시절은 다 갔다고 한국 경제에 진단을 내렸음에도, 이명박 정부가 그다지 개의치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차이는 매우 중대합니다. 즉, 지난 외환 위기처럼 또 위기를 맞는 것인가, 아니면 이번에는 자신이 있다는 것인가 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현재까지 상황으로 보자면, 소고기 분쟁은 복합적입니다. 과연 유태계의 의도인지, 아니면 유태계에 반발한 백인계의 의도인지 불분명합니다만, 나는 유태계의 의도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태계의 의도는 소고기가 문제가 아니라 남한 정국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보다 원대한 그들의 목표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남한 정권 지지율이 형편이 없어야만 행여라도 북한 김정일이 오판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따라서 현재 나의 판단은 국제유태자본이 소고기 분쟁을 통해 병 주고 약 주고 있는 양상이라고 진단하는 것입니다.

   

인드라 : 그대의 이야기는 분명 흥미로운 것이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음모론이란 어디까지나 음모론에 불과하다. 나 역시 로스차일드가의 지배구조라는 다음 글에 매우 흥미가 있다.

   

로스차일드가의 지배구조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6052614421022752&outlink=1

   

또한 이명박 정부가 그로 인해 대운하 사업 자금으로 중동자본을 고려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름대로의 생각을 하기도 했다.

   

이상기류 감지되는 국제 자금 흐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0824925

   

해서, 나 역시 그대와 유사한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가령 다음과 같다.

   

'냉전의 종식 후 1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있다. 그 10년 동안 우리는 세계 자본주의(資本主義)의 대립이라는 새로운 전쟁을 경험하였다. 아시아 금융 위기라는 이름의 전쟁 피해자는 물론 동남아시아이었고 그 폐해는 가히 세계 3차 대전에 맞먹는다. 지난 97년 11월 초 기준으로 보자면, 인구 1천 7백만 명에 불과한 호주 주식 시장의 주식 총액으로 세계 인구의 44%인 25억 명이 살고 있는 나라들의 주요 자본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실감이 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해도 좋다. 96년 9월 당시 아시아에는 2억 달러 이상의 자산 가치를 갖는 회사가 1천3백 개이었다. 그러나 <전쟁>이후 5 백 개의 회사가 자기 자본 총액 이하로 떨어졌다. 투자전문회사 버크셔 헤데웨이 사(社)의 회장이며 월(Wall)가의 큰손인 워런 버펫의 자산은 약 430 억 달러이고, 그의 자산으로 아시아 전체 경제를 사들일 수도 있었다. 또 만일 미국의 GE(제너럴 일렉트릭) 사(社)를 구매할 수 있는 2천 430억 달러를 손에 쥐고 있다면, 동남아는 물론 한국과 중국의 모든 주식을 살 수 있고 남는 돈으로 인도 주식 시장의 대주주가 될 수도 있었다. 투기 자본을 무기로 삼은 헤지 펀드들의 무차별 폭격의 대가이었다. 미국자본 대 아시아자본의 제 1차 세계 경제 대전은 미국자본의 승리로 끝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장기 전략 연구소 등 미국 정부 보고서를 보면, 세계의 GNP는 유럽, 미국, 동아시아와 기타 지역이 각기 4분의 1 식을 나누어 갖게 될 것이며,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의 비중은 더욱 커지게 되며, 한국은 2008년에 미국을, 2010년에 일본을 능가할 수 있게 되고, 중국은 2010년에 미국 다음의 경제 대국이 되며, 미국 경제 규모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황색 인종에 대한 미국의 공포는 우리의 상상 이상인 것이다. '

   

유태자본 대 화교자본

http://blog.hanafos.com/BlogView.asp?BlogerID=kingdumb72&cateNo=31771&serialNo=10

   

그러나 이상의 국제유태자본 음모론보다는 아래의 논의가 보다 현실적이라고 여기지 않는가. 중국이 쉽게 무너지겠는가. 현 시점에서 가장 이성적인 논의는 아래와 같지 않은가.

   

'brian / metrotwn : 보완 : 한 가지 결론부분의 한반도 부분은 유심히 읽었다.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적절해 보인다. 세계는 이미 다극화의 길로 접어든지 오래인 상태에서 유일하게 공산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북한을 동 민족이라는 분류로 둔 남한, 북한이라는 지구상 유일의 분단지인 분리주의 땅 한반도. 다른 말로 하면 다시 헤쳐모여를 시작한 다극화의 결집을 보이는 세계에서 흩어져 방황하는 아시아와 여전히 결집체를 찾지 못하는 아시아를 대비시키며 이러한 100년 전 혹은 200년 전 혹은 500년 전의 격변의 패권추구의 세계로 이미 접어든 세상에서 지구에서 유일한 분리와 유일한 공산주의 신봉이란 지체(retarded)를 여실히 보이는 한반도는 다시 절대 절명의 멸망과 생존의 갈림길에 섰다는 해석인데 상당히 적절하다. 단 하나 이의를 다는 부분은 미국의 패권추구가 중국에 대한 견제로 나타나서 중국에 대한 여러 가지 군사적 압박(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점령, 한반도 공격 등)을 거쳐서 집요한 경제제재를 보여서 중국 흔들기에 나서서 정말 중국이 경제적으로 흔들릴 것이라는 예상인데 이 부분에서 난 동의하지 않는다. 중국이 그러한 금융공세에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결정적인 증거와 그것으로 인한 결정적인 미국의 절망감의 단초는 바로 한국의 IMF실패에서 발생했다고 본다. 그리하여 그 절망이 지금의 군사행동으로 나타는 것이다. 그 절망이 없었다면 지금의 군사행동을 통한 직접적인 무력퍼포먼스는 없었다고 단언한다. 한국의 IMF는 당한 입장에서는 미국의 음모론이다...유대 헤지펀드 자본의 사악한 공격이었다 말이 많지만...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과연 한국이 타켓이었을까 하는 의문들은 왜 못하는지. 즉 한국의 IMF는 목표가 일본이었고, 그것의 최종적 목표는 중국에 대한 경고와 순진한 조기 구조조정의 바람이었으며, 그 바램의 의도는 아주 순진하게도 미국식 경제구조조정에 일본을 끌고 들어가고 중국에 경고를 줌으로써 미국달러화를 사용한 미국과의 안정정적 무역과 경제교류를 원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즉 패권추구가 아닌 순진무구한 중국과의 순진한 자유무역거래에의 바램이었다. 그것이 깨졌다. 그리고 미국은 절망했다. 군사행동밖에 대안이 안 남은 것이다. 왜 한국의 아이엠에프가 실패고 미국의 절망의 시작인가? 일본이 움직여주지 않았다. 즉 경제구구조정에 완강히 저항한 것이다. 단순히 말하면 한국의 구경제의 모델이었던 일본경제의 BIS 비율 1000%대 유지가 변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은 아시아에 대한 절망으로 미국에게 다가갔으며 중국에 대한 금융공격의 실패를 예견하는 것이다. 중국도 1000% 이상을 유지할 것이다. 그것은 아시아의 고유문화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음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IMF로 BIS 200%에 맞춰버린 한국의 구조조정은 아무것도 아닌 의미없는 것이었다, 라는 것이다. 아시아는 변한 게 없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되었으며, 그러는 동안에 미국에게 절망감과 안보위기감만 불러일으켜주고 한국만 바보된 것이다. 그게 IMF다. 이 문명의 저항은 중국의 최근 원자재 블랙홀 사태, 그리고 식량 블랙홀사태, 그리고 경제성장률 저하조치의 연착륙 성공 등으로 이미 입증이 되어버렸다. 즉 공룡같이 비대해지고 매년 10%의 고성장을 지금도 이룩하고 있는 중국경제는 서구의 금융공격과 구조조정 요구에 건재하고 변화하지 않을 것이며 영향을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들을 숱하게 쏟아내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미국의 절망감은 옳은 절망감이었다, 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군사행동도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본다. 일본과 중국의 경제구조조정 거부와 변화의 불가능성. 그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미 비대해진 일본의 경제와 미국을 조만간 추월해버릴 중국경제의 아시아의 고유문화유지를 말해준다. 그것은 미국과 다른 경제체제와 관행을 여전히 갖고 간다는 이야기다. 다른 말로 하면 아시아의 문명은 미국의 문명(서구의 문명)과 충돌을 일으킬 것이란 반증이다. 좋든 싫든 말이다. 자유교류를 하는 데에 그리고 무역을 하는 데에 아시아의 문화가 불변으로 남으며, 미국경제를 일본+중국해서 무지막대하게 추월해 버린다? 그것은 거꾸로 미국경제의 문화와 관행 즉 BIS 비율을 200%에서 1000%대로 끌어올리라는 문화변화, 즉 경제구구조정의 요구로 거꾸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군사적 포위와 함께 말이다. 그것은 미국과의 삐그덕 거리는 결제의 어려움과 무역마찰을 넘어서 미국에의 항복과 국가안보의 파탄을 의미한다. 그 시점이 언제인가? 불과 20-30년 남았다면 이것은 위기인가 아닌가? 미국에게 말이다. 수도천도라는 꼴통 짓도 30년을 바라보고 한다는데 국가존망이 30년이라...장난이 아닌 위기인 것이다. 따라서 미국은 총 들고 일어난 것이다. 이제 몽둥이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논거의 중요한 단초는 악의축의 국가 정의에서 볼 수 있다. 즉 현재 미국의 전쟁대상인 악의축의 국가 4개국 리비아, 이란, 이라크, 북한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대량살상무기? 그거 코미디임은 이라크전쟁으로 비디오로 봤다. 북한 공격 한다면? 마찬가지일 것이다. 리비아, 이란 모두 공격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제 북한이 유일한 공격대상이다. 그러면 진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4개국이 모두 달러화에서 유로화로 대외무역결제대금을 바꾼 나라이다. 부산에서 서울을 거쳐 평양을 지나 북경을 거치고 유럽으로 가는 열차가 개통되고, 혹은 그 훨씬 전에 남한이나, 일본, 중국 등 한나라만 유로화로 간다고 해도 미국은 핵전쟁까지 고려할 즉각 안보 위기로 국가는 떨어진다. 유로화로 결제화를 바꾸기는 아주 쉽다. 중국이 말이다. 일본이 말이다. 그리고 한국이 말이다. 전쟁의 비밀은 거기에 가 있다. 그외 유대세력에 대한 해석과 중동문제는 이번에 논외로 하자. 간단히 말하자면, 유대세력은 위에 말한 문명과의 충돌, 즉 아시아와 미국(서구)와의 문명충돌과 무역마찰의 시나리오에서 장차 피해를 직접으로 입을 핵심세력들을 모두 소유하고 있다. 시온의 정서 같이 이미 목표를 확고하게 정한 그들이며 미국이 건국함으로써 2000년의 멸시의 한풀이가 절정에 다다른 그들이다. 따라서 악의축의 국가 선정 작업, 군사계획 및 전쟁계획입안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음은 의심하는 자가 정신박약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꼭 유대의 장난이라고 보기엔 많은 여지가 있으며 그 증거가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이다. 불과 1년 만에 600만을 유럽에서만 잡아 학살했다. 이건 독재권력 혹은 히틀러의 광기가 한 일이 아니다. 서구문명과 민중이 행한 일이다. 이름도 한국인, 생김새도 한국인, 그리고 이웃으로 2000년 동안 살아온 사람들을 과연 어떻게 중국에서 고려시대에 피난 온 중국 사람들이라고 이웃이 알겠는가? 그러고 신고를 하겠는가? 그 일이 유럽에서 불과 60년 전에 벌어진 것이다. 비교하면 그런 일이, 즉 히틀러와 친위대가 무려 2000년 동안 혼혈을 이루며 구별하기 어려운 유대인들을 1년에 600만을 유럽에서만 그것도 유대인만 골라내 잡아 죽이는 일이 이게 과연 그 나찌 정권만으로 가능하다고 보는가? 생김새도, 이름도 모든 게 동질한 그들은 유럽 전 국가에서 네덜란드에서, 프랑스에서, 스위스에서, 독일에서, 이탈리아에서 모두 고발되었다. 즉 그건 모든 유럽민중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이웃들은 그 이웃의 비밀을 알기 때문이다. 단 한 가지 예로 성탄절에 집밖에 축하의 불을 안 밝혔던 것이다. 그건 유대인 밖에 없었다. 유럽과 서구문명이란 소름 끼치게 획일적으로 기독교로 통일된 문명체였던 것이다. 그 문명속의 빌어먹을 유대인들을 골라내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었다, 라는 것이다. 따라서 유대세력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무한자유 자본주의를 헌법으로 천명하고 주식회사같이 시작한 미국의 등장과 함께 이주를 통해서 급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럽과 서구의 문화를 안다면 위에 말한 모든 미국 국가 안보 위기 사태를 전적으로 유대의 장난으로 보는 건 전적으로 바보스러운 일이다.'

   

드라고 : 바로 이 지점을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백인계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결코 이성으로는 알 수 없는 것 말입니다. 가령 백인계는 예수의 기적을 실제로는 안 믿지만, 믿는 척합니다. 세계 지배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믿는다는 것이 오랜 백인계의 전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태계는 믿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의 메시아론을 부정하여 예수의 메시아론도 부정합니다만, 바로 그런 이유로 실은 가장 메시아를 절대적으로 바라는 이들입니다. 다만, 워낙 현실에서 억압을 당했기에 그들의 메시아론은 그 어떤 메시아론보다 가장 회의적인 양상이 되었을 뿐입니다.

해서, 그들은 기적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해서, 그것이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교묘한 책략으로 등장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명백한 범죄이지만, 그들의 입장에서는 생존 그 자체이며, 이제까지 역사가 보여준 데서 보자면, 유태인에게 가한 형벌보다는 언제나 가벼운 정도일 뿐인 것입니다.

   

해서, 중국 지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상기한 진술은 진실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국 지진 이후로는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진실입니까. 중국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도 여전한 진실이지만, 난공불락도 아니라는 것이 또한 진실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해서, 세계는 여전히 변증법적 미궁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하여, 나는 이렇게 추측하는 것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년을 기억합니까.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

   

촘스키가 왜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비판했을까요. 나는 자끄 데리다를 비판적으로 보았던 것과 동일한 맥락에서 봅니다. 조지 오웰은 비유대인답지 않게 유대인적인 이중 언어, 이중 사고를 냉철하게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소고기 논쟁에 오바마가 끼어들고, 뉴욕타임즈가 한마디하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개고기 타령하면, 아하, 국제유태자본이 이명박 편이로구나,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사실 이런 관점이 상식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을 잘 안다면, 탈무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면,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언제나 그랬듯이 보편보다는 특수를 지향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관심사는 공동체에서 어떻게 자신이 특출하게 보이느냐가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공동체에 자신의 특이함을 숨길 수 있느냐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어떻게 알 수 있느냐구요. 바로 내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난 어린 시절부터 이 사회에서 내 정체성을 숨기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인드라 : 과연 그러한가. 해서, 무난하게 글을 마칠 수도 있는데, 가령 지난 글에서 보자면, 촘스키와 반시오니즘에 관해서만 말할 수 있는데, 굳이 전라디언을 삽입한 까닭이 그것인가. 소격효과, 낯설게 하기?

   

드라고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다만, 그와 같은 경우가 처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리를 해봅니다. 칸트적인 이들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

   

'1970년 석유파동이 있기 전을 보면 록펠러가 미국으로 로스차일드의 명을 받고 오게 됩니다. 그래서 석유회사 한, 두 개를 인수해 가면서 다른 회사와 경쟁을 붙이게 됩니다. 그러면 경쟁을 붙은 회사가 하나둘씩 무너질게 아닙니까? 그러면 그런 회사들 한개 두개씩을 인수해서 석유파동이 있기 전까지 미국에 있는 모든 석유회사를 록펠러가 장악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월마트를 생각하게 되면, 월마트가 우리나라에 온 이유는 유통업계를 장악하기 위해서 유태인계의 회사가 온 것입니다. 월마트의 작전도 다른 유통업계 회사와 경쟁을 시켜서 이기면 한개 두개씩 인수해가는 작전이었는데 그렇게 해서 전 세계의 유통업계를 장악했죠.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마트한테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한테만 져서 물러났는데, 록펠러가 이런 식으로 미국의 모든 회사를 싸그리 인수했습니다. 그 다음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를 데려옵니다. 그래서 1970년대 당시 경제학자에게 석유 30년설을 펴내게 합니다. 1970년대 당시 석유파동이 있기 전에 록펠러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에게 석유가 30년 후면 고갈이 된다는 30년설을 퍼트리게 합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가 석유30년설을 펴내는데 나머지 그들을 존경하거나 위대하게 생각하는 여러 학자들이 그 내용을 가지고 또 분석해서 논문을 만들겠지요. 그래서 70년대에 석유파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무슨 일 있습니까? 아무 일 없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은 툭하면 노벨상 수상자를 동원하기를 참 즐겨합니다. 이번 소고기 사태에 혹 노벨상 수상자가 어느 한 편에 속해서 발언했다면, 그 편이 국제유태자본 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석유가 가장 많이 나오는 중동보다 더 많은 양의 석유가 묻혀있다는 곳이 이미 나왔습니다. 바로 카스피해인데 중동보다 석유가 훨씬 더 많습니다. 현재 이런 석유가 곧 고갈이 된다고 말하지만 100년 후에도 석유는 고갈되지 않습니다. 아무 문제없습니다. 또, 카스피해 말고도 현재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곳을 석유탐사 해봤나요? 아직 못해봤습니다. 훨씬 많은 양의 석유가 묻혀 있을 거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석유 파동은 유가를 끌어올리기위한 작전일 뿐입니다.'

   

http://kr.blog.yahoo.com/kuk3010/1144

   

대체로 작전이 조기에 탄로가 나면 시행 시기를 일찍 앞당기기 마련인 것입니다. 최근 유가 급등은 이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브레진스키가 말하잖습니까. 중앙아시아의 천연자원 문제가 핵심 의제 중 하나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 천연자원이란 다름 아닌 석유인 것입니다.

   

헤겔적인 이들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헌을 참고하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mdpsjk?Redirect=Log&logNo=20023242948

   

내가 나이를 먹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그렇다고 해둡니다^^! "

드라고, 세계정세와 한반도정세를 논하다 국유본론 2008

2008/05/23 07:36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25562

   

   

   

"국제유태자본과 드라고

   

인드라 : 드라고, 그대는 언제부터 국제유태자본에 관심을 지니게 되었는가. 계기가 있다면?

   

드라고 : 국제유태자본과 나는 운명으로 맺어진 사이인 듯싶다. 해서, 나의 인생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편할 듯싶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많이 한 편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은 내 가족 성원이 모두 인정하는 것이다. 내 아내인 나타샤도 인정한다. 나와 한 시간 정도 대화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겉보기에는 매우 평범하고, 심지어 시골스러운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고패턴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된다. 내가 억지로 다르다고 말해주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알게 된다.

   

해서, 현재 첫째 민이 가장 걱정스럽다. 이 녀석은 나랑 상당히 닮았는데, 안타까운 점이 나는 좋게 말하면 생존 본능이 강한 편인 반면 이 친구는 약한 편이다. 가령 나는 왕따 당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많이 겪어 오히려 이를 아웃사이더라는 식으로 교묘하게 나를 멋지게 만들기를 많이 해서 이력이 날 정도다. 오히려 내가 걱정해야 할 것은 나의 오만이다. 내가 세상을 버려도 세상은 나를 버릴 수 없다는...-_-(주책이 따로 없다^^!) 그런데 이놈은 그게 없다. 그냥 착한 놈이다. 해서, 걱정스럽다.

   

다른 하나는 이상한 일이지만, 구약과 관련한 영화나 소설, 이야기에 많이 끌렸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교회에 간 사람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는 내심 고민하다가 한 번 믿어볼까 하고 누가 전도한 것도 아닌데 가본 적이 유일하다. 그런데 단 하루 만에 실망했다. 그렇다고 나는 반기독교적인 입장도 아니다. 근래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교회 가보는 것도 좋다면서 첫째 민더러 교회도 가보라고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민을 믿기 때문에. 아니나 다를까. 짜증이 난다면서 교회에 안 간다고 한다. 그러면서 신을 믿는다나? 하여간 죽어라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서 태어난 아해가 민이다. 뭐 하나 하려고 해도 그냥 하는 법이 없다. 쓸 데 없는 데서 그야말로 인권을 찾는, 진짜 폭력을 쓰고 싶게 만드는 자가 바로 민이다. 하지만 착한 아이가 분명하다. 민도 구약에 관심이 많다. 이 대목이 지금까지 내 스스로 의문인 게다. 왜 나는 기독교에 별로 관심이 없으면서 신약도 아니고 하필이면 구약에 관심이 많은 것일까.

   

또 다른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나 학자 등을 보면 영락없이 유대인인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왜 이럴까 생각하는 것이 십대 때 고민 중 하나였을 정도다. 해서, 그 방편삼아 통일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도 취한 적이 잠시 있을 정도였다. 고교 시절 니체에 잠시 빠져 있을 때였기에 종교가 허위라면 가장 위선적인 종교야말로 참된 종교라는 가설에 입각해서다. 당시에 나는 아나키즘에 경도되어 있을 때였다. 맑스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이들과 달리 맑스를 만나서 보다 온건해진 사람이다. 내게 맑스란 참으로 온건하고 순리적인 사상가다. 그 당시 내 입장은 어차피 타락한 세상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해서, 누군가 핵폭탄 버튼을 눌러 인류를 멸종시키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CIA라도 들어가서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여겼으니 통일교 따위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야 어려운 일이 아니겠다^^! 그렇다고 문선명에 빠질 드라고는 아니겠다. 왜냐하면 문선명이나 나나 교주 대 교주라는 대등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해서, 난 교주로서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여길 수밖에 없었다. 세상을 늘 내 식대로 해석을 하고, 주위에 가르침을 준다. 하지만 나는 이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 내가 대학에 들어갈 당시에는 운동권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운동권으로 들어가서 운동권을 내 의지대로 만들자는 것이 내가 운동권을 택한 이유다.

   

사람들은 겉보기의 나를 보고 약간 특이한 사람 정도로 본다. 나는 사실 이런 반응을 긍정적으로 본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나를 편안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를 여전히 잘 모르는 듯싶다. 어떤 이들은 그런 나를 알기도 하는 듯싶지만, 직감적으로, 일부 여성들이 이런 것을 잘 느끼는데... 비밀이야, 하고 털어놓는 사람일수록 비밀이 더 많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

   

이 대목은 이 정도로 하자. 움베르토 에코식 소설을 반복할 필요는 없으니까.

   

둘째, 1997년 대선 직후였다. 외환위기를 분석해 보니 원인은 분명했다. 국제유태자본의 짓이었다. 다만 당대 내 생각은 김대중 정권을 승인하는 것이었다. 이유는? 김대중 정권을 집권하게 해서 김대중이 얼마나 무능한 자임을 스스로 폭로하게 하는 것이었다. 해서, 나는 진보좌파로부터 욕을 먹더라도 김대중을 지지했다. 게다가 이 당시 흐름이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을 지지한다는 확실한 사인을 여기저기서 확인한 바 있다. 물론 나는 일 년 후에 김대중 정권 퇴진운동을 벌였다.

   

그런데 여기서 지금 말이 국제유태자본이지, 당시에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 그저 해외투기자본이었던 것이다. 왜 그러한가. 이에 대해서는 총자본에 대한 이해 때문이다. 총자본이란 어디까지나 완전시장처럼 이론적일 따름이지, 실제로 세계 자본의 이해를 온전히 구현하는 총자본이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왜? 그렇다면 이 자본주의란 무계획의 자본주의가 아니라 계획적인 자본주의가 되기 때문이다. 바로 그런 이유로 부정되었던 것이다. 왜냐? 계획적인 자본주의가 곧 사회주의이며, 사회주의는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이행기로 파악했기 때문인 게다. 따라서 논리적 모순을 일으켜서 나는 부정하였던 것이다. 그보다는 자본은 늘 분열되어 있으며, 이 자본간의 분리, 갈등을 통해 이익을 취하는 것이 노동자계급의 중요한 임무다, 라고 정리했던 게다. (내가 군 제대를 한 뒤 약 이 년 정도 그야말로 골방에서 책만 읽었다는 사실을 고려하길 바란다.)

   

게다가 나는 세상을 완벽하게 조종하는 세력이 있다고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 세력은 신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관념에 불과하다. 오캄의 면도날처럼 세상을 단순하게 파악하려는 머리가 나쁜 부류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일 뿐이다, 라고 여겼다. 무엇보다 완전히 갈라선 것으로 보이는 냉전의 양측에 대한 설명을 할 수가 없었다. 스탈린과 프랭크 루즈벨트가 한통속이라고? 혹은 히틀러와 루즈벨트는 친구지간이라고? 이런 가정은 상상조차 거부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계기는 뜻밖에도 내가 건대항쟁으로 잡혔을 때였다. 나는 그대로인데, 세상이 변했다. 세상이 나를 대하는 법이 달라졌다. 그리고 세상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취약한 듯이 보였고, 사실 취약했다. 그들은 무지한 이들에게만 강한 자들일 뿐이다. 지금 역시 유효하다. 여기서 안다고 하는 정의를 간단히 규정하자. 만일 그대가 자신의 이익 때문에 앎을 유보한다면 그대는 무지한 것이다.

   

셋째, 보다 구체적인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개념을 잡아간 것은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다. 이때에는 참여연대를 비판하면서 참여연대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시민단체를 비판적으로 보는 태도를 취했다. 이는 지금까지 남아서 장하준에 대한 긍정적 비판으로 귀결되었다. 다만, 나는 평생 업을 할 작업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하던 일들이 어느 하나로 서서히 귀결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 구체적인 상은 작년에 성립하였다.

   

나는 운명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을 내 평생의 업으로 삼아도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죽을 때까지 국제유태자본의 실체를 세상사람 누구보다도 드러내리라 하는 욕망을 가지게 되었다. 해서, 무신론자임에도,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신탁을 청하기도 했는데, 허락을 받았다. (나는 십대 시절부터 가위눌림을 이용한 영적 세계 탐구를 했던 편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 세상은 그리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세상의 99%는 순박하여 다른 이들 말에 쉽게 속는다. 그만큼 행복하다. 반면 세상의 1%는 마음이 늘 불행하며, 교활하고, 다른 이들을 쉽게 속이며, 자기 이득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들 1%는 서로를 전혀 믿지 않는다. 나는 그 1%에 속해 있으며, 세상은 1%내의 사람들이 벌이는 전쟁터일 따름이다.

   

현재 나는 1% 내부의 극소수일 뿐이다. 1% 내의 주류들은 나의 이런 의견에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1%의 극소수들인 나와 같은 부류들을 진정한 적으로 대하고 있을 것이다. 나머지 99%는 가축인생일 따름이니까. "

국제유태자본과 드라고 국유본론 2008

2008/08/11 04: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893183

   

   

   

   

"인드라 : 최근 국내정세에 대한 드라고 선생의 견해가 뜸한 듯싶다. 무슨 일이 있는가?

   

드라고 : 한가할 때도 있고 바쁠 때도 있다.

   

인드라 : 근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지율이 대선 이전의 지지율로 돌아간 듯싶다. 이에 대해 올림픽 효과라고 말하는데 드라고 선생의 견해는 어떠한가. 물론 다를 듯싶어서 물어본 것이다.

   

드라고 : 올림픽은 8월 7일에 시작하였다. 통상적으로 여론 확산은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올림픽 효과가 있다면 8월 7일이 아닌 일주일 뒤쯤인 8월 15일 이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올림픽 효과를 따져야 한다.

   

그런데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보자. (그렇다고 리얼미터가 여론조사기관 중 가장 낫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주마다 여론조사 동향을 발표하기 때문인 게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7월 23일을 기점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친일민주당은 하락하고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단순하다. 나는 7월 초 촛불의 설거지가 진행될 것이며, 이 설거지는 증시 작전주처럼 화려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중순 여론 지지율이 친일민주당의 최대치였다.

   

올림픽 이전에 이미 꺽인 추세다. 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택이 당선된 것도 이러한 추세를 탄 것일 뿐이다.

   

인드라 :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 듯싶은데?

   

드라고 :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하자. 야당 세력이 뜻을 품고 대대적인 공세를 펼 때가 있다. 지난 촛불시위가 그것이다. 도전이다. 이에 대해 여당 세력은 초기에 대체로 무기력한 응전이기 일쑤이다. 야당 세력이 대대적인 공세를 펴는 만큼 조직과 자금을 총동원하기 마련이다.  다만, 승패는 초기에 결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당 세력이 뿌리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적으로 대개의 전쟁은 반드시 어떤 변곡점을 지니게 된다.

   

가령 한국전쟁으로 비유하면, 지난 5월은 여당이 무참하게 패배한 시기였으며, 6월은 전선이 낙동강까지 후퇴하였던 셈이다. 그런데 야당 세력은 여기서 더 나아가지 못했다. 나갈 수도 없었다. 왜냐하면 야당 세력을 은근히 지원하는 국제유태자본이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누구도 승리할 수 없는 전쟁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야 이 전쟁은 오래 갈 수 있다. 현재의 그루지아 전쟁처럼 짧게 끝나서는 곤란하였기 때문이다.

   

여당 세력의 반격은 야당 세력의 초기 개전 때의 맹공격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다 죽어가는 듯싶었지만, 맥아더 인천상륙작전처럼 상대의 허리를 끊어 보급선을 차단하자 촛불은 마구 흔들리기 시작했다. 물론 이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치밀한 안배라고 보아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의 충견답게 적당하게 한마디를 하였고, 촛불은 국민의 촛불에서 순식간에 운동권 촛불로 좁혀졌다.

   

해서, 칠월 말 교육감 선거는 무엇에 비유할 수 있겠는가. 삼팔선 돌파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여당 세력은 거침없이 야당 세력으로 뻗어나갔다.

   

인드라 : 그렇다면 지금은 압록강에서 중국군을 기다리는 때라는 말인가.

   

드라고 : 그렇게 볼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얼마 뒤 중국군의 반격으로 한국 전쟁을 길게 끌고 가서 냉전체제가 전 세계적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기를 원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역사가 반복되지만,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비록 국제유태자본이 어느 측의 일방적인 승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하지만, 시기적으로 어떤 쪽에 기울이기 마련이다.

   

인드라 :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드라고 :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오늘날 영국 노동당이 과거 몰락한 자유당처럼 된 것처럼 좌파의 우경화가 대세이긴 하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브레튼우즈 체제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한, 좌파의 부활은 쉽지 않다.

   

동시에 국내적인 관점에서 보면, 친일민주당이 생명력을 연장하기도 쉽지 않다. 이미 자기 실력을 다 보여준 터라 대중이 쉽사리 믿지 않는다.

   

물론 이명박 정부가 집권한 지 아직 일 년이 채 안 되었기에 여기저기서 친일민주당 위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정권교체 과정을 알면 그런 소리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김대중 정권 시절 정부 인수팀들은 더 잘 알 것이다. 본격적인 교체는 이명박 정부 다음 정부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이다. 초기에는 되도 안 될 일을 정권은 자제하기 마련이다. 가능한 일만 처리하다 보면, 지지자들에게 미흡하기 마련이며, 반대자들에게는 희망을 품게 만든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약 일 년 뒤쯤이면 이명박 정부가 주요 권력을 50% 정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1/3 정도이기에 그 힘이 미약하다.

   

인드라 : 그렇다면 미약한 이명박 정부에 대항하여 인민전선을 형성하는 대안을 구상할 수 있지 않겠는가.

   

드라고 : 모르는 소리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저항은 기득권을 지키는 것이다. 해서, 촛불시위도 보면, 기득권을 지키는 시위이기 때문에 위력적이었던 것이다. 만일 기득권이 없는 좌파가 독자적으로 조직한다면, 결코 저런 시위를 이끌어낼 수 없다. 그럴 역량도 되지 못한다. 무엇보다 요즘처럼 언론에서 당하지 못한다. 불과 천 명이 모였는데 만 명이 모였다고 선전하던 언론이 천 명 모였는데 백 명 모였다면서 보도조차 하지 않는 그 차이를 깨달아야 한다.

   

인드라 : 기득권이라. 그렇다면 정연주 사태에 대한 선생의 고견은?

   

드라고 : 간단한 거다. 병역 문제야 이회창에게는 중요하겠지만 넘어가자. 중요한 것은 판돈이 부족한 넘들부터 나가떨어지는 구조다. 근래 독립피디협회 등에서 정연주 사수, 공영방송 사수를 주장하는 듯싶다. 정연주가 사장 재직 시 휭포가 말이 아니어서 누구보다 외주제작사들이 다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방송을 위해 지지한다, 뭐 이런 논리를 구사하고 있는 듯싶다.

   

다른 것은 몰라도 난 이 문제 구조를 심층 이해하고 있다. 왜? 만화영화 기획으로 이런 문제에 관여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규정하면 이것이다. 왜 외주제작사들이 방송사의 독점적인 휭포에도 불구하고 매달리는가? 홍보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외주제작사들이 꿈조차 꾸지 못할 막강 네트워크로 방영을 해주고, 알아서 떠들기 때문이다. 외주제작사들이 작품 제작으로 남는 것은 냉정하게 말해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 손해만 보지 않아도 성공이다. 그럼에도 왜 외주제작자가 매달리나? 부가수입 창출 때문이다. 가령 드라마 성공으로 인해 각종 이권이 발생한다. 이것을 얼마나 먹느냐에 달려 있는 게다. 다만 이조차도 일본과 달라 더욱 열악하다. 일본은 어느 분야 하나가 성공하면 오타쿠 문화가 만발하여 연관 분야로의 확산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가령 건담 로봇 신제품도 하나는 소장용으로, 다른 하나는 선물용으로 산다고 하지 않던가.

   

그러나 한국은 일타 쌍피가 통하지 않는 편이다. 드라마 대장금이 성공하면 그것으로 종치는 것이 한국 대중문화다. 해서, 드라마는 성공하는데, 제작사는 적자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제작사가 그나마 숨통을 트일 수 있었던 것은 코스닥 사기 때문이다. 코스닥 우회 상장을 하고, 매출 실적을 보여주어야 하니, 대형 스타를 앞세운 형편없는 작품에 올인을 하게 되고, 이것이 끝장나면서 별 볼 일이 없게 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그런데 이조차 올해부터 거품이 꺼짐에 따라 돌아가지 않으니 위기가 닥친 셈이다.

   

결과적으로 잘 된 일이다. 지난 몇 년은 이때 감독 입봉하지 않으면 멍충이고, 배우로 데뷔하지 않으면 쪼다였던 시절이다. 그만큼 거품은 만연하였고, 부패는 하늘을 찔렀다. 제 자리로 돌아가야 하니 아픔이 없을 수 없다.

   

까놓고 외주제작사와 독립피디에게도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나한테 명분을 기대하지 마라.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외주제작에 나섰나? 그보다는 안정적인 자리를 마다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숱한 방송인들처럼 이때가 아니면 한탕을 칠 기회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해서, 나는 다른 이들이 정연주를 비난하면 몰라도 그대들은 정연주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고 여긴다.

   

인드라 : 공감이 가는 대목도 있다. 생생한 현장을 말해주는 것은 고맙다. 그러나 보다 거시적인 틀에서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일반화는 곤란하지 않는가. 설사 기획적으로 촛불시위가 이루어졌을 지라도 일부는 선한 마음에서 시작했다. 그들을 중심으로 보아야 하지 않는가.

   

드라고 : 그렇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그래서 나는 냉정하게 외부에서 보는 듯싶지만, 가만 보면 내부에서 나서고 있는 셈이다. 예를 들어 올림픽 비판 따위가 그것이다. 가령 인간은 모순적이다. 자신이 하는 행동이 명백히 잘 못 되었다고 느끼면서도 감정은 행동을 감싸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설사 그 아무리 촛불이 문제가 많더라도 촛불에 참여한 사람들 감수성은 다를 것이다. 가령 내가 그 아무리 건대항쟁에 비판적이더라도 건대항쟁으로 감옥살이를 한 내 처지에서 보자면 새겨듣지 않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사정이다.

   

해서, 나는 말한다. 이겨내야 한다. 특정한 사건에 자신의 인생을 매몰시킬 필요가 없다. 한 번의 거짓말이나 위선이 나쁜 것이 아니다. 인생에 윤활유가 될 수 있다. 요점은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는 거짓말을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동원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인격이 파괴당하는 것이다. 나는 이를 자살이라 부른다. 자살을 막아야 한다.

   

인드라 : 선생의 말은 늘 참고가 된다. 그러면서도 늘 의문이 남는다. 좋다. 친일민주당, 형편없다. 따지고 보면, FTA는 물론 이라크 침략전쟁에도 찬성했고, 해방직후부터 온갖 반민주적, 반민족적 행태를 해왔다. 또한 각종 민영화 정책도 알고 보면 다 김대중, 노무현부터 시작한 사업인 것이 99%다. 부패 문제도 지난 십 년을 고려하면 금융감독원 인사 문제만 보더라도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 수많은 농민, 노동자, 서민이 죽어갔다. 그럼에도 나는 묻는 것이다. 대안이 있나?

   

드라고 : 지금은 없다. 왜? 기득권이 한창이기에. 생각해보라. 만일 지금이 정동영 정권이라면 노빠들이, 김대중빠들이 미국 소고기 반대 타령을 하고 있겠는가 하고 말이다. 민영화도 마찬가지다. 어떤 면에서는 중앙일보 비판대로 이명박 정부가 민영화에 더 소극적인 면까지 발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명박 정부가 경제 이슈 하나로 집권하였기에 경제 문제를 어떻게든 풀어야 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과격하게 말한다면 경제 깽판을 쳐도 상관이 없었던 정권이다. 실제로 경제를 깽판을 쳐도 누가 뭐라고 했는가 이 말이다. 나와 같은 사람이나 김대중, 노무현을 제 2의 이완용이라고 부르지, 다른 이들은 김대중, 노무현 치하에서 친일파처럼 제 한 목숨 살자고 똥꼬를 내주는 탓에 비판 하나 제대로 못 하는 지경이 된 게다.

   

인내를 가져야 한다. 저들 중 일부야 회개가 불가능하지만, 일부는 다시 돌아올 수 있다. 그들을 믿어야 한다. 그들은 회개가 불가능한 이들과 달리 잃을 것이 더 이상 없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인내를 한다면 오늘날의 투쟁이 기득권 투쟁과 같은 잘못된 투쟁이 아닌 진실로 위대한 민중 투쟁으로 바뀔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모든 것을 잃어야 한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은 그런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말빨이 앞선 자들은 대개 지난 십년 정권에서 여러 모로 특혜를 받은 자에 지나지 않는다. 대다수 시민은 냉소적이다. 그리고 그들의 권력 교체에 긍정적이다. 객관적으로 교체가 될수록 민주화가 되기 때문이다.

   

인드라 : 선생. 이 시기에 선생의 말씀을 이해할 사람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되리라 보는가.

   

드라고 : 1%다. 그래도 따지면 오십만 명이다. 오십만 명 중에 단 십 프로만 움직여도 세상은 변한다. 희망을 버리지 마라. 새 세상은 온다. 당신은 이미 느낄 수도 있다. 다만, 삼류 종말론적 신흥종교 따위 믿음부터 버려야 할 것이다. "

대담 : 국제유태자본과 친일민주당 2 국유본론 2008

2008/08/21 06: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222928

   

   

   

   

"김종화 :

인월리 선생. 이회창은 보수우파 정치인이고, 자유선진당은 보수우파당입니다. 보수우파 정당이어서 야당 연대 운운할 때도 야당들이 배제하는 정당입니다. 헌데, 이번에 한 - EU FTA 비준에 밀실야합이라고 반대하고 나섰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836737

   

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짧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월리 :

보수우파다, 진보좌파다 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이는 백인 대 유색인종으로 볼 것이며, 어떤 이는 남성 대 여성으로 보며, 또 어떤 이는 종교로 분간할 것이며, 또 어떤 이는 자산 상태로 구분할 것입니다. 이런 구분 왜 할까요. 살아남기 위함입니다.

역사란 미래 인류가 만드는 소설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5/04 05:11 수정 삭제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떼로 살았습니다. 떼로 살다 보니 역할 분담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여, 인간은 원시 시대부터 해왔던 역할 분담, 혹은 분업에서 형성되고 고착된 인간 본성을 거의 고스란히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일본인들이 후쿠시마 출신 사람들을 은근히 왕따를 시킨다고 합니다. 은근 왕따가 더 무서운 건 겪어본 사람들이 더 잘 알 겁니다. 왜 인간은 같은 인간을 왕따를 시킬까요?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생존이죠. 일부 일본인이 겉보기에 예의바르고 착하게 보이는 이유는 전적으로 생존 때문입니다. 해서, 한국에서도 한 세대 정도만 김일성 정권처럼 행한다면 한국인도 일본인처럼 될 것입니다. 하고, 그 정당성을 위해 이전 역사를 조작하겠지요. 강조하지만, 오늘날 일본인이 알고 있는 자신들 선조 예는 불과 백 년 전 역사에 불과합니다. 그 과정을 세뇌시키니까 마치 일본인이 본래부터 그런 것인양 여긴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헌데, 왜 다들 이 문제를 침묵하지요. 그렇습니다. 전체 그림을 국유본이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월리는 말합니다. 인간은 세 가지 방식으로 인류애를 표현한다고 말입니다.

   

하나, 영웅이요, 메시아입니다. 독특한 지혜와 특출난 능력으로 수만, 수백만을 구원합니다. 고대와 중세에 이르는 세상입니다.

   

둘, 1970년대 이전 시대의 부르주아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본주의 시대를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기브 앤 테이크 때문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뭡니까. 주고받는 것 아닙니까. 계약이죠. 계약, 혹은 거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계약 시점에서는 서로 만족해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말이지요. 헌데, 오늘날 부르주아, 아니 이 부르주아들을 주도하는 국유본은 '기브 앤 테이크' 세상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무엇이든 교환할 수 있는 세상 말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가 이랬습니다.

   

셋,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부터는 달라집니다. 인월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차연이다. 차이와 지연이다. 영웅적으로 차이화하고, 비겁한 대중을 활용하여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은 왕따를 시키는 주류와 왕따에서 벗어나려는 비주류의 투쟁으로 바뀝니다. 개별 인간들을 봅시다. 잘 난 인간은 전체 인간 중 1% 이내입니다. 대다수 95% 인간들은 못 났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필요한 이념은 무엇입니까. 줄을 잘 선다는 것입니다. 이해하십니까. 줄입니다. 라인입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도자만 생각할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무뇌아 븅쉰 노빠 심리 상태를 연구해 봅시다. 이명박이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다, 라고 주장해봅시다. 이러면, 무뇌아 븅쉰 노빠들 반응은 어떠합니까. 이명박 비판이니까 닥치고 지지입니다. 진위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이 친일파라는 이야기잖아? 라는 것이 무뇌아 븅쉰 노빠 사고 수준입니다. 헌데, 알고 보니 노무현이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다, 라고 뒤늦게 수정한다고 합시다. 달라집니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허나, 인류사적으로 보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무뇌아 븅쉰 노빠로 사는 것이 이성적인 것과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생존입니다. 오늘 동장이라도, 잘 하면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사외이사 자리를 딸 수 있는데, 오늘 너의 항문을 시험하겠다고 하면 고맙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뇌아 븅쉰 노빠 심리 상태인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세계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95%는 힘을 중시합니다. 오늘 여론이 이명박이면 이명박인 겁니다. 내일 여론이 손학규이면 손학규인 겁니다. 하고, 자신들 역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구를 죽여! 죽여! 할 것인가. 국유본이 방송 무대감독처럼 주문하면 대중이 알아서 우~하고 와~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이명박을 죽여라! 와~ 손학규 만세다! 와~ 인월리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투쟁중이다! 우~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식입니다. 내일은 자신이 그 왕따일지 모르는 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봅시다.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왜 한국과 유럽 FTA 비준을 반대하는 것입니까. 생존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왕따가 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데, 왕따가 되지 않으려 한다는 데에는 이해하기 곤란할 것입니다.

   

겉보기에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같은 보수우파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양새인데, 왜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왕따를 자청하고 있을까요?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이 무슨 이익이 있지 않고서는? 그렇습니다. 세상은 현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껍데기뿐인 보수우파 구도보다는 국유본 구도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국유본은 세 가지 분파가 있습니다.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 삼각위원회 뉴라이트파, CGI 클린턴파. 이중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인 것입니다. 해서, 이번 한국과 유럽 FTA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근래 자유선진당은 론스타 문제에 대해 적극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소스, 어디서 나왔습니까. 네오콘부시파에서 준 겁니다. 최근 재보선 결과를 두고 이회창은 보수 단결을 주장했습니다. 이 정확한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대선 때 이회창은 박근혜 지킴이를 자청한 바 있습니다. 네오콘부시파 대동단결인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네오콘부시파 근거지로는 천주교와 불교가 있습니다. 김대중, 이회창, 노무현, 정동영, 박근혜 모두 천주교와 깊은 관계입니다. 반면 이명박, 손학규는 개신교입니다. 이 차이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시기 이명박이 한나라당에서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행위가 무엇입니까. 천주교를 방문하여 추기경과 만난 것입니다.

   

한국은 다종교 국가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국유본은 좌우파 구분보다 종교 구분을 더 우선시합니다. 이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왜 인월리에게 정동영 종교 특보가 찾아왔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진보좌파? 이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허구적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망상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좌파란 진짜배기 악랄한 친일매국세력 과거를 은폐시켜주는 수단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우파란 순혈 애국지사들을 왕따를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은 늘 한탄합니다. 왜 한국에는 진정한 보수우파가 없는가. 그건 국유본 때문입니다. 국유본이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분은 분노합니다. 왜 한국에는 제대로 된 진보좌파가 없는가. 그건 국유본 탓입니다. 국유본이 원하지 않습니다. 해서, 한국에서, 한반도에서 좌우파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종화 :

인월리 선생. 선생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나는 늘 새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선생이 한마디 한마디를 할 때마다 나는 양파 껍질처럼 한없이 벗겨지는 족속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입니다.

   

당신 이야기가 얼마나 위험한 줄 아십니까. 님은 다른 지식인들과 다릅니다. 다른 지식인들은, 전문가들은 사실 여부만 확인해줄 뿐입니다. 반면, 님은 그 사실이 사실이기 위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인식론적 혁명을 일으킵니다. 말하자면, 천안함과 천암함 차이입니다.

   

그뿐입니까. 님은 더 나아가 존재론적 전환을 요구합니다. 감당하기 힘듭니다. 가령 나는 그저 주식으로 조금 손해보다 본전을 만회하기 위해 인월리 글을 읽었을 뿐입니다. 이런 내게 인월리 이야기는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나는 애인이, 친구가, 지인이 힘들었습니다. 고달프고 외로울 때, 아무도 당신 같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해서, 인월리 글을 읽는데,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왜 내가 경제신문을 매일 읽어야 하고, 맑스나 데리다 철학도 연구해야 하고, 당신 글들을 졸졸 따라다녀야 하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나는 신실한 사람입니다. 내가 무저갱에서 혼신을 다해 빠져나오려 할 때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 역시 무저갱에서 허우적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지, 경계선에서 나처럼 부단히 애쓰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해서, 동료애를 느끼고 함께 가고자 했습니다. 헌데, 당신은 또 다른 무저갱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 희망이 점점 작아집니다. 이 무저갱을 빠져나가려는 내 희망이란 정녕 헛된 것입니까. 말해주십시오.

   

인월리 :

인월리는 이제까지 나름대로 진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리 살 것 같습니다. 해서, 많은 분들이, 진실에 목마른 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해서, 이를 목자의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 비판적인 분들도 있겠습니다. 인월리가 자신에게 발생하는 기적을 떠넘기고자 발명한 것이 신이라고 말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무신론자인 인월리 입장에서, 누구보다 자기 정당화에 뛰어난 인월리 관점에서, 근래 인월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이해하기는 그 누구보다 인월리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해서, 책임 전가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월리에게 발생한 일을 모두 신에게 떠넘기니까 마음이 편했습니다.

   

왜냐하면, 인월리는 그로 인해 여전히 평범한 인물로 남아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를 간파한 분들은 인월리 신관이란 것이 결국 도구론적인 신관, 인월리 이해타산에 따라 만든 신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실 인월리도 공감하는 바 큽니다.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인월리도 그리 알았습니다. 허나, 점차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세요. 인월리가 글을 쓴다 해서 국유본이 이리 긴박하게 반응하겠습니까. 정말로 이 정도로 위협적이라면 국유본이 인월리를 제거하거나 원천봉쇄하겠지요. 아니라면, 인월리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국유본도 감히 건들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월리 자신도 모르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헌데, 가끔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만,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인월리는 수십 년간 무신론자로 살아왔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무신론자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 인월리 삶이 최근 수년간 국유본론에 집중하면서 무신론자 입장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종교에 입문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인월리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은, 세상은 물질적으로만 파악하는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인월리를 신비주의로 타락했다라고 비판해도 좋습니다. 감당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니까요. 모르는 것을 어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인월리도 지금 인월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근래 몇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먹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술만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김종화:

선생 말을 들을수록 더 세상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만일에, 만일에 말입니다. 선생께서 정녕 우주와 세상과 통한다면, 지금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인월리:

인월리는 모릅니다. 다만 믿습니다. 꿈에서 본 세상이 있습니다.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세상이 가능한가 그런 회의를 꿈에서 품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세계에서는 만들 수 없는 세상입니다. 이런 의문이 가끔 듭니다. 인류 역사에서 현자로 살다 간 분들 말입니다. 그분들이 혹 인월리처럼 꿈에서 정말 멋진 신세계를 본 것이 아닐까. 하고, 그 세상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해 살다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하면, 왜 실패로 돌아갔을까요. 그 꿈이 말이지요. 정말 행복하고, 완벽한 세상이다, 라는 것만을 느끼게 해줄 뿐이기 때문이지요. 헌데, 구체적이지 않아요. 그것이 인류 역사에 등장하는 현자들 문제가 아닐까. 희미한 추억만을 근거로 여백까지 완성하려니 실패이지 않았는가. 해서, 인월리는 근본적으로 생각해봐요. 이것이 신의 시험이라면, 즉, 인월리에게 단지 어설픈 윤곽만을 제시한 것이라면, 그것이 신의 뜻이기도 하다면, 인월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선지자들이 많이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설픈 것을 말하느니 은둔할까. 아니면 신의 뜻을 헤아려 설파해야 하나.

   

현재 인월리 입장은 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구요. 어설픈 것을 말하느니 은둔하자는 입장이 강해요. 허나, 인월리 욕망이 아니라 어떤 힘을 느껴서 나름 말하는 장이 인드라 블로그입니다. 인월리가 요즘 강하게 느끼고 있어요. 다시는 카페 활동 같은 것 하지 말라는 힘을 느낍니다. 인월리가 나름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는 면이 있는데요. 이런 걸 잘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끝, 세상의 너머를 늘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사춘기 첫째 아들과 늘 말다툼하는 것을 보면 인월리도 보통 아빠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사춘기 첫째 아들도 하늘을 보고 싶다 하고, 인월리도 하늘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왜 둘은 평행선을 달리는 것일까요.

   

요즘 드는 생각은 미래 인류가 타임머신을 발명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월리는 UFO를 거의 믿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국유본이 기획한 세계정부를 위한 떡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허나, 아주 희박한 확률로 UFO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먼 외계에서 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미래 인류입니다.

   

인월리 생각은 이래요. 미래 인류가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역사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역사란 과거에 존재한 것이 아니라 미래가 만드는 것이란 거죠.

   

해서, 오늘도 이상한 체험을 했어요. 인월리야 그것이 인월리 주문 때문이라고 애써 자위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그러면서도 뭔가 인월리 주변에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는 것을 간혹 느낍니다.

   

믿거나 말거나.

   

김종화:

인월리 선생. 정말 터무니없군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원칙에 따라 애써 선생 말을 경청하였는데, 결론이 타임머신입니까. 참 편리한 사고방식이군요. 그 어떤 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정말 이것이 전부인가요. 전부라면, 실망스럽군요.

   

인월리:

사실 저도 실망스럽습니다만, 사실 이렇습니다. 물론 반전할 카드야 있습니다. 김종화님처럼 이성적인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팩트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시 말해, 김종화님과 같은 이성적인 분들 특징이 이렇잖아요. 인월리가 주장하는 사상, 체계, 시스템, 이념 등 전체론적인 데에는 하등 관심이 없다. 오직 관심이 있는 것은, 그간 인월리가 주장한 수많은 것중 몇 가지가 현상에 부합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다. 해서, 그것만 얻는다든가, 혹은 그런 효과를 내는 비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해서, 님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인월리에 긍정적입니다. 어차피 인월리를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인월리 단점보다 장점을 중시할 것입니다. 그래야 더 이익이니까.

   

헌데, 지금처럼 인월리가 믿어라 노선으로 가면 누구보다 황당한 것이 김종화님같은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면, 알면서도 왜 이럴까요.

   

인월리 답변은 이렇습니다.

   

모릅니다."

역사란 미래 인류가 만드는 소설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5/04 05:11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222729

   

   

인드라가 1%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니 국유본이 '월가를 점령하라'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1% VS 99% 구도를 만들더군요^^!

   

드라고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마.자.세가 없었습니다. 또한, 여전히 진보좌파라는 정치적 환상이 있었습니다. 허나, 드라고에서 다시 인드라로 돌아가는 시점부터 진보좌파라는 허상을 지우기 시작하면서 정치와 탈정치 경계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시점에도 여전히 가짜, 사이비 진보좌파, 진짜, 정통 진보좌파 운운하면서 헛된 구별을 했습니다. 사이비나 진짜나 모두 허상일 뿐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가짜든, 진짜든 국유본 지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이미지에 불과하니까요. 

   

인드라를 유지하면서도 인월리를 쓸 때 주체를 인드라 대신 잠시 인월리를 쓰기도 했는데요.이는 인드라가 국유본론 까페를 정리하고 블로그에 주력할 때입니다. 이때, 인드라 글쓰기를 위한 대항마가 스스로 필요해서요. 시바와 인월리를 만들었던 것이죠. 인드라가 균형감각과 평정심을 유지하고자 하는 방편이었습니다. 다만, 읽는 분들이 혼란스러워하더군요. 일종의 거울놀이이고, 일기쓰기인데요. 거울 각도에 따라서 무한거울이 되기에 어떤 거울이 자신인지 혼동올 수 있음을 우려한 것 같습니다. 또 다르게 비유하면, 가면놀이인데, 무한 가면놀이를 하다보면, 어느 것이 진짜 자신의 얼굴인지를 잊게 됨을 우려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건 인드라도 매우 우려해서 아이디를 여러개 사용하면서 하는 놀이가 위험하다고 강조한 바 있지요. 다만, 인드라처럼 인드라임을 드러내고 인월리 안에서만 다른 닉을 사용하는 경우는 제한을 주었기에 다릅니다. 소설가가 자신 소설 내부에서 여러 화자로 나와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괜찮습니다. 허나, 소설가가 소설 바깥에서 여러 화자로 이야기한다면 문제가 심각해지겠지요? 다만, 인드라가 실감나게 쓰기 위해 이 경계에서 쓰니 우려를 많이 하였고, 실제 결과적으로 안 좋은 일도 일어나서, '헤지'보다는 '혼란'만 가중된다고 보아 이 역시 인월리에서 인드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해법은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마음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자.세인 것입니다.

   

해서, 이제는 정치 중독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한국인 중 상당수가 정치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인드라는 당장 정치 중독에서 헤어날 수 없다면 이이제독을 권합니다.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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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드라 VS 김종화 4 :생각이 날 때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1 03:15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787859

   

   

   

   

   

인드라 VS 김종화 4 :생각이 날 때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1-2

   

   

   

"김종화 :

   

지금은 오히려 지난 날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노통의 행적을 보면서, 부정, 회의, 분노, 배신감, 그래도 그를 끝까지 믿고 싶었던 나 자신에 대한 합리화, 그리고는 그에 대한 경멸, 마지막으로 인간적 안쓰러움... 그러면서 이건 뭔가 구조적 차원이구나. 하면서 국유본론을 만났지요. 김대중 때야 알고 당하는 사기였고, 노통 때는 수준이 더 높아져서 인간적 배신감까지 들게 만들더군요. 하지만, 그러면서 제 그릇이 커지고, 자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너그러워져야겠다. 정치를 읽는 눈으로 경제를 읽는 공부를 더 해야겠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인간에 대한 희망, 연민은 역설적으로 더 커졌답니다. 정파에서 자유로워지니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것 같군요. 우리 세대에게 유럽은 구름 위의 세상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언제 저렇게 돼 보나. 일본을 보면서 저렇게 죄를 많이 지은 애들이 왜 이렇게 잘 사나. 천도는 없는 것인가. 백만 단위의 아사가 벌어지는 북한과 같은 시공간을 누리는 것이 맞나? 진보좌파들이 북한 문제에서는 현상타파 자체를 싫어하는, "굶어죽던 뒈지던 우리를 귀찮게만 하지 말아다오, 조용히 하는 댓가로 개평은 주마"라고 하는 오만한 자세...  세상은 모순이고,  그 모순의 정점에 한반도가 있습니다. 모순의 극대화는 현상 유지를 불가능하게 하지요. 그 시기 시기들을 현명하게 넘기는 데 인드라님도 일조하시길 빕니다.

   

인드라 :

   

고맙습니다. 이전에 변증법을 공부할 때는 모순을 극단적으로 몰고 가는 것이 은연중 긍정적이라 생각했다. 허나, 다른 한 편에서는 그만큼 화해의 힘도 커진다는 것을 알아갔다.

   

- 체념 끝에 피어나는 희망, 그 희망을 죽이고서야 우리는 살 것이다

   

모순을 극단화한다 해서 우리가 살 수 있을까?

   

역사와 지리, 철학을 좋아했던 인드라는 고교 일학년 때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획득한 결론은.

   

첫째, 한국 미래는 비관적이다. 도저히 어떻게 해볼래야 할 수 없는 시궁창에 빠져 있다. 이 시궁창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궁창을 폭파시키는 것이다.

   

둘째, 인류 종말이었다. 현존하는 인류는 자정 능력을 잃었다. 썩었다. 현생 인류가 후세를 위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인류 멸종을 감행하는 것이다. 해서, 새로운 지구를 탄생시켜야 한다. 새로운 역사가 시작해야 한다. 인류 중 단 백 명이 남을 지라도.

   

셋째, 인드라 개인으로도 막다른 골목에 내몰렸던 상태였다. 자살을 하려다가 미수에 그쳤으니까.

   

이것이 인드라가 대학 때 제출했던 세 가지 자아로서의 인드라였다. 민족적 자아, 민중적 자아, 마지막으로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고유한 자아.

   

그것이 체념 끝에 피어오르는 희망.

모순을 극대화시킨 결과였다.

   

가령 내가 아무 이성과 첫 섹스를 해서 쿨하게 살기.

   

세 가지 문제들은 청년 시기에 꼬이고 꼬였다. 뜨거운 가슴이 진리였던 시절이다.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사이에서 불가능을 택했고, 선한 것과 악한 것 사이에서 악한 것을 택했고, 무엇보다 '나'와 '거울의 나' 사이에서 '거울의 나'를 택했다.

   

젊은 날에는 가슴이 움직이고, 나이를 먹을수록 머리가 움직인다는 것을 절감한다. 차가운 머리가 진리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사이에서 가능을 택했고, 선한 것과 악한 것 사이에서 선한 것을 택했고, 무엇보다 '나'와 '거울의 나' 사이에서 '나'를 택했다.

   

판타지 공간이란 전적으로 상상에 근거한다. 허구다. 헌데, 무에서 유가 나오듯이 졀실히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 상기한 대목에는 어떤 근거도 찾아볼 수 없지만, 듣기에 그럴 듯하다. 헌데, 이성과 과학이란 그럴 듯한 명제를 비판하면서 수용해왔다. 쉽게 말해, 버리고, 또 버리면서 그래도 남은 것을 취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만의 썰을 푸고자 한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서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전적으로 인드라 상상에서 나온 것이다. 인드라가 하는 이야기는 대체로 전 세계에서 처음 말하는 것인 편이다. 다른 누구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는가.

   

약 백 년이 지난 후에 인드라 이야기는 모두 고전이 될 것이다. 인드라 원문을 번역해서 먹고 사는 족속이 분명 생길 것이다.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 하자.

   

어려서는 키가 커야 하니까 다리가 아프다. 성장통이라고 한다.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중이병을 소설로 푸는 민. 이제 덩치나 키가 인드라랑 비슷하다. 팬티를 공유중이다^^! 

   

성인 나이 기준을 만 15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인드라 철학이다. 만 15세가 넘으면 자랄 만큼 다 자란다. 조금 더 자라기는 하지만, 미미하다. 이제 짝을 만나야 하니까 가슴이 아프다. 사랑병이다. 가슴이 아픈 만큼 허전하다. 허전한 빈 가슴을 채워주어야 한다. 가슴끼리 비비던지 해서 자꾸 스킨쉽을 해주어야 사랑병을 해소할 수 있다.

   

헌데, 왜 이리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남녀가 다르다. 키가 커도 여자가 먼저 크다가 나중에 남자가 크는 것과 이치가 같다.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는 남자 가슴은 배꼽 아래에서 가슴으로 올라오지 못한다. 해서, 이 시기 남자는 배꼽 아래만 생각할 수밖에 없다. 짐승인 게다^^! 반면,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 여자는 정신적으로 크게 성숙한다. 해서, 먼저 가슴에 도달한다. 플라토닉 러브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허나, 만 30세부터 45세에 이르르면, 남자 역시 배꼽에서 가슴으로 이동한다. 섹스와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성 역시 사랑과 섹스를 동시에 한다. 만 15세에서 만 30세까지는 사랑이 토끼처럼 먼저 뛰어가니 섹스 거북이 따라갈 수가 없었다. 섹스 거북이를 우습게 여길 수밖에 없다. 허나, 만 30세부터 45세에 도달하면, 사랑 토끼가 그대로 있고, 섹스 거북이가 따라잡는 셈이다.

   

만 45세부터 만 60세에는 기가 머리로 이동한다. 역시 여자가 빠르다. 여자 기가 머리로 이동하니 생각할 것이 많아진다. 바깥 나들이에 분주하다. 이 나이를 보면, 온통 여자다. 등산을 가서도 여자, 놀러가도 여자, 마실을 가도 여자, 학부모 행사도 여자, 일을 해도 여자다. 조증 걸린 사람처럼 맨날 혁명하겠다는 자세로 기획하고, 잠도 없다.

   

반면 이 시기 남자들은 기가 머리로 이동하지 못해 불안하다. 나이 50을 넘어선 대다수 남자들은 남성 호르몬이 쫙 빠져서 매일 집에만 있고 싶다. 머리를 키우지 못하고 가슴에서 기가 정체하니 정서 과잉으로 흐른다. 남자들이 사랑 타령 지겹게 하는 나이가 딱 이 나이다. 왜 사랑 타령을 하나? 남자 나이 50이면 볼장 다 본 나이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한 개도 없다. 황혼 이혼이란 게 있는데, 대부분 여성 쪽이 이혼하자고 한다. 여성이 경쟁력이 있다. 또 이 나이 남자들이 늘상 하는 이야기가 왕년 타령이다. 알고 보면, 90% 이상 거짓이다. 왕년은 없었다. 그런 왕년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야 삶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허나, 만 60세를 넘어서 75세로 가면, 상황이 바뀐다. 남자들도 기가 머리로 향한다. 남자들도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 남자는 정서 과잉에서 이성과 감성을 균형적으로 조절하는 시기로 접어든다. 헌데, 이 시기 남자 머리는 나날이 진보하는데, 여자 머리는 정체 그대로이다. 생각에 집중했던 여자는 이 시기 감성이라는 바다에 푹 빠진다. 아무리 똑똑한 여자라도 이 시기가 되면, 공연하게 지인들 트집을 잡는 것으로 하루 종일 보내기 일쑤이다.

   

만 75세에서 90세로 가는 상황은 기가 머리에서 천상, 즉 영혼으로 향하는 시기이다. 물론 여자가 빠르다. 여기부터는 임상 경험이 부족하다. 추론이다. 여자는 영혼에 집착하고, 남자는 육신에 집착할 것이다. 허나, 만 90세부터는 여남 평등이 이루어진다. 모두가 영혼을 생각할 것이다.

   

진정 세상 이치를 엿볼 수 있는 나이는 90 이후다.

   

가늘고 오래 살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하면, 인드라는 반드시 아흔 살까지 살아야 하는 것인데, 가능할까. 불가능하다 생각하지만, 도전하겠다. 왜? 인드라는 어린 넘이니까. 어린 생각으로 사니까.

   

인드라 현재 나이 만 45세를 넘겼다. 

   

다행스러운 일은 보통 남자와 달리 생각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 다른 말로 같은 나이 여자처럼 기가 이미 머리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조금 더 과장해서 표현한다면, 인드라는 환갑이 넘은 것도 아닌데, 기가 머리에서 이미 영혼으로 이동하는 중이란 것이다. 인드라가 국유본론 때문인지, 신을 믿는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하여간, 인드라는 다른 보통 남자들보다 이상하지만 최소 15년이 빠르다.

   

가령 다음과 같은 예를 보자.

   

"부르주아적 개념은 늘 개인으로 귀결된다. 가령 사회가 단 한 명에 불과하더라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면 그 사회는 자유로운 사회라고 결코 말할 수 없다, 라는 명제에서 찾을 수 있다. 반면 민중적 개념은 늘 집단으로 귀결된다. 그 어떤 훌륭한 기획이라도 사회 분업화를 가져온다면, 즉 특정 집단을 소외시하는 사회 차별을 명시한다면 올바른 기획이라 볼 수 없다는 주장에서 엿볼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유와 평등은 마치 빛의 이중성으로 설명되는 입자와 파동과 같다.

 

맑스-헤겔의 관계 : 수정주의적 해석

http://blog.naver.com/mdpsjk/20023242948

 

이때, 발견한 것이 맑스-헤겔의 수정주의적 해석이었다. 맑스에 따르면, 헤겔 사상은 부르주아의 정신적 화폐이다. 맑스주의자에 따르면, 맑스 사상은 노동자의 정신적 화폐이다. 그런데 수정주의적 해석에 따르면, 둘은 상호보완적이며, 수평적 관계이다. 만일 맑스-헤겔 사상이 공허한 것이 아니라면 현실을 지시하는 것이거나 현실과 일치하는 맥락이 있어야 한다. 하여, 인드라는 당대 주류 부르주아적 이론과 주류 노동자계급 이론과의 상관 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놀랄만한 결과를 획득하게 되었던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525860

   

사실 인드라는 만 30세 이전까지 이런 생각을 할래야 할 수 없었다. 솔직하게 까놓고 이야기하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넘들을 이상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족속으로 여겼던 것이다. 허나, 만 30세를 넘어서니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변증법조차도 젊은 날에는 부정 변증법에 치중했는데, 나이를 먹으면 긍정 변증법에 치중한다고 할까. 해서, 역설적으로 젊은 날에는 긍정하고, 나이 먹으면 부정해야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다만, 결론을 유보하겠다. 인드라가 아흔 살까지 살아봐야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천착해서 인류에게 놀랄만한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화 :

   

국유본이 한국을 특별히 미워하기라도 하나요?

   

인드라 :

   

한반도는 일본과 중국과 다른 정신 세계가 있습니다. 한국 만큼 종교, 철학이 기승을 부리는 나라가 없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런 나라와 민족은 이스라엘이 유일합니다. 이런 점을 잘 생각하셔야 한다.

   

   

김종화 :

   

현재 학계도 임용 문제 등 모순이 극에 달하면서, 실적을 위해서든, 자기 역량의 확인을 위해서든 젊은 학자들이 실현해내고 있는 연구들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왠만한 고전들은 잘 번역된 우리말로 읽을 것들 천지입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면 (어떤 방향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무언가 폭발할 분위기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매우 전략적이고, 매우 창조적인 에너지 집중이 필요할 때입니다. 유대인들처럼, 결국은 우리도 세계 전체로 나가서 교육을 담당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간단하고 만만하지 않습니다.

   

인드라 :

   

이는 근대 한국이 제 2 부흥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허나, 이제 문제는 부흥이 아니다. 암흑기였던 쪽발돼중놈현 시기를 넘어서 이명박이 영정조처럼 부활했다 해서 근대 대한민국 미래가 밝은 것이 아닌 것이다.

   

오히려 이제는 혁명을 고려할 때인 것이다.

   

새로운 세계로 가고자 한다면, 영정조 부활이 아닌 조선 혁명, 체제 혁명을 해야 할 때인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영정조 부활 의미를 알아야 한다. 

   

신하들의 나라가 긍정적으로 활약했던 시기란 15세기 퇴계 율곡 시대였다. 정당하게 왕권을 견제하던 시기였다. 허나, 16세기 이후 신하들의 나라란 왕권 견제라는 장치라는 본분을 잃고 신하 자신들 기득권을 탐하던 시기였다. 혁명해야 했다. 이순신이 권력을 잡아 조선 태종처럼 신하들을 모조리 도륙내고 신 조선 혁명 군주로 우뚝 서야 했다. 허나, 무능한 이순신이 죽으니까 조선도 죽었다. 

   

해서, 영정조 부활이란 죽은 자식 불알 만지기밖에 될 수 없었다.

   

혁명이란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것.

   

이제 삼십 년간 박정희를 씹어대었으니 이제 다시 박정희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단, 옛날 박정희를 추억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고, 퇴보밖에 없다.

   

신 박정희. 그 길이 길 없는 길이다.

   

앞으로 삼십년간 대한민국은, 통일 한국은 박정희 카리스마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박정희 카리스마가 나와야 삼십년이 흐른 후,

그 자산을 가지고서 향후 삼십 년간 어중이떠중이들이 나눠먹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2040년 이후를 내다볼 인재가 필요하다.

   

그넘이 철수 같은 찌질이나 머리털 빠진 골룸 색희처럼 븅쉰 색희이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인드라 천명도설 : 영혼은 노숙자도 춤추게 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9/15 04:05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666392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소로스는 과연 어느 쪽인가요? 빌더버그인가요? 삼각위원회인가요? CGI인가요?

   

인드라 :

1993년 소로스가 금광을 개발하는 미국의 한 광산업체 주식을 사들였다는 소문이 나자 월스트리트의 펀드 매니저들이 앞 다퉈 관련 주식을 사들였고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했다. 1996년 1월 소로스가 일본 도쿄의 한 국제 투자 세미나장에 나타나서 "일본 주가가 비싼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마디 하자 닛케이 주가는 폐장을 앞둔 막판 10분 동안 27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소로스는 지난 98년 1월 외환위기 때 쪽발 돼중 초청으로 방한하여 1999년 2월 소로스의 퀀텀펀드는 서울증권을 인수, 최대 주주가 되었다. 말레이시아 수상 마하티르는 아시아 경제 위기 배후에 조지 소로스가 있다고 맹공격한 바 있다.

   

이런 조지 소로스를 일약 스타로 떠오른 사건이 1992년 영국 침공 사건이다. 소로스는 1992년 영란은행을 상대로 파운드화를 놓고 맞대결을 벌여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챙겼으며 당시 파운드화 방어에 나선 영국이 그의 투기 공세를 견디다 못해 통화체제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2000년 4월 간판 펀드인 퀀텀펀드가 첨단기술주에 발이 묶여 50억 달러를 순식간에 날리자 그는 "헤지펀드의 시대는 갔다"고 공식 선언했다. 근래에도 그리스 등 남유럽 사태와 중동 재스민 혁명 과정에 조지 소로스가 관여했다는 루머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 조지 소로스는 미국 당국의 헤지펀드 규제에 반발하여 또 다시 헤지펀드의 시대는 갔다며 자기 재산만 관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언론플레이는 여전하다.

   

이런 것이 조지 소로스에 대한 이야기다. 허나, 여기에는 사건만 있고, 이 사건들을 연결하는 배경이 빠져 있다. 허나, 이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데는 전 세계에 인드라 말고 아무도 없다.

   

이런 문제를 누가 해결해주겠어? 왜 없어?

   

   

인드라 사마 등장~!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무료 인강 지존' 인드라가 10단계로 정리한다! ㅋ

   

1.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정주영

2.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와 소련군의 아프간 철군

3. 빅터 로스차일드는 1990년 3월 20일에 사망한다

4. 독일은 1990년 10월 3일에 통일한다

5. 마거릿 대처는 1990년 11월 22일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6. 데이비드 록펠러는 1991년 6월 5일 빌더버그 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정부'(world government)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새로운 제국 선포식을 한다

7. 빌 클린턴은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 명예회원으로 참석한다

8. 소련은 1991년 12월 26일에 붕괴한다. 하고, 1992년 1월 1일 러시아 연방이 성립한다.

9. 조지 소로스는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략에 성공하여 영란은행의 항복을 받아낸다

10. 토니 블레어는 1993년에 빌더버그에 참석힌다. 1994년 노동당 당수가 되고, 1998년 영국 총리가 된다. 토니 블레어 정권이 가장 우선적으로 한 일은 영란은행의 민영화였다.

   

인드라는 원칙적으로 인종주의 반대야. 오케이~? 인드라 인강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세계인들에게 모두 열려 있다. 인드라가 말하는 것은 전 세계 오직 인드라만이 말하는 것이다. 해서, 인드라 인강 덕분에 한국어가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힌디어, 아랍어, 포르투갈어에 이어 세계 10대 언어 반열에 오르기를 바란다.

 http://blog.naver.com/sinixoo/130042297054

   

자, 그럼 요점은 이 정도로 하고, 본격 무료 인강으로 들어가자!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1. 1988년 서울 올림픽과 정주영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놓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1980년 하계 올림픽과 1984년 하계 올림픽에서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놓고 각각 서방 진영과 공산 진영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대회가 개최되었었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 구도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공산 진영의 참가 문제가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대한민국은 당시 공산 국가와 외교 관계조차 수립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북한은 이들 공산 국가의 참가를 막기 위한 활동을 한 것이었다. 그러나 일단 공산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1984년 7월, 동독이 1985년 3월에 참가를 선언한 상황이었다.

   

우선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당시 소련과 별도로 독자적인 노선을 걷는 공산국가였고, 이미 1984년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등 올림픽 보이콧에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한편으로는 1990년 아시안 게임 유치 문제 등을 의식해 서울올림픽 참가를 발표했다. 그리고 동독의 경우 1984년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자국 스포츠계 인사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서 2회 연속으로 올림픽을 보이콧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련과 협의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서울올림픽 참가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소련이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는 다른 동유럽 공산국가나 그 외의 친소(親蘇) 공산국가의 참가 역시 불투명했기 때문에, 김운용 IOC 위원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은 소련측 인사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소련의 참가 선언을 이끌어냈고[4] 헝가리, 폴란드 등의 동유럽 공산국가들도 참가하였다. 그 외의 몽골·라오스·베트남 등의 아시아 공산국가와 친북한 성향의 아프리카 국가들도 참가하면서 12년 만에 동서 양 진영 대부분 국가가 참가하면서 참가국 수는 사상 최대인 160개국에 이르렀다."

http://ko.wikipedia.org/wiki/1988%EB%85%84_%ED%95%98%EA%B3%84_%EC%98%AC%EB%A6%BC%ED%94%BD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88서울올림픽 유치위원장을 맡아 1981년 `바덴바덴의 기적`을 이뤄냈다. 1981년 5월 정주영 당시 회장은 정부에서 올림픽을 유치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당시 강력한 경쟁 상대는 일본. 한국은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팽배해 있었고 정부의 예산 지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442753

   

빅터 로스차일드는 1972년 뮌헨 올림픽,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1980년 모스크바 대회와 1984년 LA 대회에 이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보면서 내 세상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구나를 절실히 느끼며 죽음을 준비했던 것이다. 한국 분단과 한국 전쟁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작품이 아니겠는가. 그런 서울에서 냉전을 극복하고 미국과 소련이 모두 참석한다니 빅터 로스차일드의 냉전체제가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즉, 빅터 로스차일드 자신이 숨은 지도자였던 소련이라는 국가가 붕괴한다는 것을 예감한 것이었다.

   

인드라는 이때 정주영이 열성적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유치하여 데이비드 록펠러 눈에 들은 것으로 본다. 해서, 오늘날 국유본이 한국의 록펠러 가문으로 정주영 가문을 인정한 것으로 본다. 이런 까닭에 정몽준이 누구보다 스포츠 외교에 열성적이었던 것이다. 의외로 국유본 황제들이 특별한 관심을 지니는 영역이 엉뚱한 데에 있는 편임을 안 것이다.

   

국유본을 잘 모르는 이들은, 1972년 뮌헨 참사와 1976년 인종차별에 반대한 아프리카연합 국가 불참 배경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아프간 침공 사건을 둘러싼 1980년 올림픽과 1984년 올림픽이 반쪽 올림픽이 되어야 했는지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시기는 레이건, 교황 등이 테러를 당하는 등 국유본 정보 요원간 테러가 극심했던 때일 만큼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가 한판 대결을 벌였던 시기이다. 이 중심에 삼각위원회를 진두지휘했던 브레진스키와 최근 퇴임한 브레진스키의 심복, 게이츠가 있었다.

   

   

2.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와 소련의 아프간 철군

소련은 1989년 아프간에서 철군했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확실한 패배이다. 이는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가 일으킨 아프간 전쟁에서 데이비드 록펠러가 승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브레진스키가 이 역할을 주도했다. 브레진스키는 공개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소련 침공을 유도하였고, 아프간 전사들을 회유했다고 말이다. 이 전력이 후일 911 테러에 이용된다.

   

아프간 작전은 브레진스키 전략 중 가장 돋보이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성동격서! 동쪽 아프간을 도모하는 척하지만, 브레진스키 실제 목표는 유럽 공략에 이은 소련 붕괴에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헬싱키 프로세스'인 것이다.

   

존 콜먼에 따르면, 빌리 브란트는 소련 스파이라기 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심복이었다.

   

현재까지 역사 정설은 베를린 장벽 문제에 대해 11월 10일에 장벽이 개방된다, 는 호네커 연설을 오해한 동독 인민이 탈출을 시도한 것이 동독 붕괴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우연적이라는 것이다. 허나, 과연 그럴까. 호네커에게 압력을 가하고, 동독 인민이 탈출해도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다면 동독 인민은 장벽을 넘지 않았을 것이다.

   

비유하자면, 1980년대 대학가 운동권은 늘 교문 앞만 사수했다. 교문을 뚫을 수도 있는데 나가지 않았다. 반대로 전경은 교문 안으로 언제든 진격할 수 있었는데 역시 나아가지 않았다. 다만, 명령이 떨어지면, 운동권은 교문을 넘어 길거리로 나아갔다. 이때, 전경 역시 명령을 받아 서울 시내 아무 데도 보이지 않았다.

   

"

   

   

   

사랑도 명예도 없이 베를린을 걷는다

   

1997년 4월 22일

   

잠이 쏟아졌다. 졸면 안 되는데... 여기서 졸면 또 엉뚱한 곳에 내릴 지도 모르잖아. 졸지 마. 참으라고. 참아. 참을 수가 없다. 베를린에서 라이프니쯔까지 가는 길은 밤이어서 몰랐다. 날이 차츰 밝아지자 등장하는 동독의 풍경이란. 아, 이런 것이었던가. 사회주의의 모범국이라는 동독이... 차마 말할 수 없다. 그래, 난 아직 사회주의잖아. 졸립다. 졸리면 안 되잖아. 졸지 마. 졸립다. 

   

라이프니쯔의 새벽 추위는 매서웠다. 밤새 걷다 지쳐 갈 곳 없는 배낭 여행자에게는 더욱 더. 연신 훌쩍거리면서 역 매표소가 열리기를 기다렸고, 표를 사고서는 새벽 첫 기차를 기다려야만 했다. 아무리 배낭여행이라지만 이렇게까지 고생을 하면서 여행을 해야 하나하는 후회가... 막상 기차가 도착하니 생각과는 달리 몸뚱아리는 신이 난 듯 냉큼 기차에 올라탄다. 아늑하기 그지없다. 집인 듯 앉아마자 잠이 오기 시작했다.

   

샤프너역에 도착하여 차를 바꿔 탔다. 목적지는 통독 이전의 서베를린 중앙역이었던 동물원역인 초역이다. 중앙역은 건설중이었다. 중앙역 뿐이랴. 마치 제 3세계 수도를 보는 듯. 아니 전후 복구 작업을 하는 듯. 도시 전체가 공사중. 고생해서 온 베를린을 즉시 떠나고 싶을 만큼  흉하게 치솟은 아파트 사이로 가득한 매연, 또 매연들. 어? 서울인가 잠시 착각할 정도.

   

비가 내린다. 시각은 9시 반. 제길. 제기랄. 젠장할. 유로버스는 9시에 이미 떠났으니 어차피 하루를 묵을 수밖에 없었다. 일일권 지하철 표를 끊었다.

   

초역에 도착하여 유로버스가 추천하는 숙소를 찾아갔다. 36DM. 욕실이 하나밖에 없다. 변기도 라이프니쯔와 똑같이 뚜껑이 없는 이상한 모양의 변기였다. 화장지도 방마다 하나씩 배급. 숙소가 고풍스럽지 않은 모던한 건물이면서 낡아 아무런 감흥도 못 느끼게 만든, 그래서 독일적인 듯싶은 숙소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런 숙소가 36DM이라니 너무 비싸다. 게다가 주인장이라는 사람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 나찌 시대에 아우슈비츠 같은 데서 생체실험을 했을 것 같은 인상이라고나 할까. 숙소 주인답지 않게 하얀 색의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이 사람. 독일적인 억센 억양으로 웃지도 않고 딱딱하게 말하는데 취조 받는 기분이 든다.

   

셈을 마치고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샤워부터 했다. 어젯밤 기억을 모두 꿈으로 간직하려는 듯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담배 한 대 피우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이런! 어떤 늙은이 하나가 내 락카를 만지작거리고 있지 않은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슨 일이요?

   

기분이 나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당황한 듯싶었다. 도둑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여기는지 그 역시 화난 표정이었다. 하지만 나로서는 당연한 대응이지 않던가. 왜 내 락카에 손을 대는가 이 말이다. 서로 씩씩거리면서 말을 한참 동안 하지 않고 상대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가 먼저 말했다. 오해다. 오해. 넘어갈 수밖에 없지 않은가? 무슨 물건을 잃어버렸는데 찾아보니 그렇다는 게다. 그럼, 내가 도둑놈? 뭐, 이런...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아닌 것 같다고. 여행자이니... 그는 독일인. 독일인이면서 베를린에 여행을 온 사람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라이프찌히도 갔다 왔다고 했다. 그는 서독 출신이었다. 동독은 열등한 지역이야. 라이프찌히에서 만난 비즈니스맨이 내게 라이프찌히는 죽었어, 동독은 죽었어,라고 말했다고 하니 서독인 왈, 맞는 말하는 것이다. 첫인상부터 기분이 안 좋았지만, 말할수록 더 기분이 나빠지는 서독 촌놈이었다. 마지막 말도 압권이었다. 독일과 베를린에서 오래 묵어라. 돈 많이 써라. 내놓고 말한다.

   

숙소를 나와 은행부터 찾아갔다. 은행에서 독일 돈을 더 바꾼 다음에 에로티카 뮤지엄을 찾아갔다. 베를린 초역(동물원역)에서 얼마 되지 않은 거리에 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릴 만큼 매우 가깝다. 에로티카 뮤지엄은 내가 가본 유럽 포르노 박물관 중 최고 수준이었다. 아마도 주된 고객은 관광객인 듯싶다. 시설 면에서나 수많은 포르노 전시물 면에서나 뮤지엄이라 평가할만하다. 물론 중국, 일본, 인도, 유럽의 그림, 조각, 사진 등은 기본. 마네킹 전시가 볼만했지만, 무엇보다 추천하고픈 것은 고전 포르노를 보여주는 것이다. 흑백 무성영화였다. 2층 전시장과 달리 1층은 비디오룸과 연결된다. 흥분한 사람들이 동전을 넣고 비디오룸에 들어가 볼 일을 본다. 대개 남자들이 들어가는데 간혹 여자도 들어갔다. 사십대 아줌마였다. 나는? 나는 편집증적인 사람이라, 엄밀하게 말한다면, 정신분열적인 사람이라, 남들과 똑같이 노는 것을 다소 혐오하는 편이다. 물론 성욕도 생기지 않았다. 그냥 내려와 박물관 화장실이 무료라 화장실에 소변 좀 보고 가려는데 재미난 일이... 함께 볼 일을 보던 서양 젊은 친구가 연신 내 눈치를 보면서 같이 화장실을 나오다가 마치 뭔가를 잊어먹었다는 듯이 행동을 취하더니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 사람이? 비디오룸은 유료이고, 화장실은 무료다 이거지? 내가 별 취미가 있는 것인지 한동안 화장실 문앞에 있어봤다. 역시 그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들어가는 것도 우습지 않은가? 그가 볼 일을 잘 보도록 시키지도 않았는데 잠시 망을 봐준 셈치고 웃으면서 박물관을 나섰다.

   

한숨도 자지 않았지만, 더 이상 잠은 오지 않았다. 어디로 갈까? 달렘에 있는 민족학 박물관을 가자. 민족학박물관에는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동아시아, 마야, 아즈텍의 예술품들이 다수 전시되어있다. 이 박물관에 가면 영국 대영박물관과 비견되는 제 3제국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그중에서 내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폴리네시아 문화였다. 유럽 박물관도 돌아다녔는데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돌아가려는데 꽃길이 사진빨이 있어보였다. 잘 안 찍는 사진이었지만, 마침 지나치던 독일인에게 부탁. 키일에서 왔다는 빵모자 아저씨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유 노 치즈? 하면서 포즈를 취하란다. 어디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웃음기는 어디가고 진지한 표정으로 한마디를 한다. 독일의 경험이 교훈을 줄 것이다. 나는 주사파가 아니지만, 그에게 말했다. 한국에게 통일이란 진정한 독립을 의미합니다. 그가 공감을 표했다. 박물관 본 소감이 어떤가 묻는다. 이그조틱(exotic)한 것이 인상적이다 - 와~ 마침 이 단어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 훌륭하다. 나머지는 어느 박물관에 가든 똑같은 것 같다. 그랬더니 상당히 만족한 듯 기분이 좋아 보인다. 다음에 어디 갈 예정이냐 해서 브란덴부르크에 간다고 했더니 오! 역시 하면서 가까운 전철역을 가르쳐 준다.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당신도... 굿바이. 돌아다녀봤지만 한국에 대해 그나마 가장 잘 알고 이해하는 유럽인은 독일인인 듯싶었다.   

   

전철 풍경은 서울과 다를 바 없다. 아시아계 한 명이 뉴스위크 독일어판을 읽고 있었다. 바로 옆에서 어떤 아줌마가 노골적으로 훔쳐보니 그는 기분이 갑자기 나빠졌는지 신경질적으로 책장을 넘긴다. 그래도 꿋꿋하게 아줌마 계속 훔쳐본다. 젊은 아가씨들도 조용하게 문고판 책 같은 것을 본다. 그때 거지가 한 명 들어와 마침 있던 빈 좌석에 앉아 술병 째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핀다. 옆 사람들이 불쾌해하며 일어선다. 그러자 그는 드러눕다시피 한다. 그러자 갑자기 대학생으로 보이는 이가 거지에게 다가가더니 독일어로 뭐라 뭐라 한다. 알아들을 수 없지만, 정황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거지에게 충고를 하는 것이다. 이런... 아직도 독일에서는 이런 계몽주의가 통하다니... 뭐랄까? 이 기분이라니. 마치 19세기에 온 착각이... 한때 유행했던 독일 성장소설류를 떠올리며...

   

역에 도착하니 온통 공사중이다. 소음과 먼지. 이 사이를 학생들이 바삐 지나가고 있다. 이 혼탁함. 알 수 없는 짜증. 무력감. 그리고 분노... 문득 나는 '역사적 과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프랑스에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역사적 과제' 혹은 '근대 기획'. 그렇다. 프랑스에서는 탈근대주의일 수밖에 없고 독일에서는 근대주의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갑자기 흥분이 밀려왔다. 한순간에 정리가 된다. 그렇다. 와보면 안다. 데리다와 하버마스의 차이는 별 게 아닌 것이다. 나는 직관적으로 파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갑자기 만세를 불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시 놀라 나를 바라보았다. 보거나 말거나.

   

브란덴부르크에 도착. 털썩 주저앉아 빵에 딸기잼을 발라서 먹었다. 브란덴부르크 주변은 온통 터키 행상인들뿐. 마치 독일 통일은 터키인이 지켜주고 있는 것처럼. 관광버스들이 쉴 새없이 관광객들을 쏟아낸다. 관광지에 막상 와서 볼 것이 별로 없는 것은 어디나 마찬가지. 그런 심드렁한 관광객들 눈에 갑자기 내가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길가에 앉아서 빵을 우걱우걱 먹는 모양새가 우스웠는지 그들끼리 나를 보면서 킬킬댄다. 졸지에 내가 관광상품이 되어버린 것일까?

   

사진 한 장 찍어야겠다고 여겨 그냥 지나가던 사람에게 부탁했다. 그는 동베를린인이었다. 그가 사진을 찍어준 후 내가 고맙다고 말하면서 열변을 잠시 토했다. 독일인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통일을 했다. 한국인은 당신들에게 교훈을 얻을 것이다. 나도 자랑스러워지고 싶다. 등등. 콩글리쉬로 마구 떠들었는데 그 동독인은 영어를 하지 못했다. 다만 내가 하도 진지하게 웅변을 하니 뭔가 감동된 듯 조용히 듣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말을 마치자 그는 한동안 브란덴부르크 문을 올려다보고 뒤돌아 나를 한 번 본 뒤 가던 길을 갔다. 그렇지 않은가. 입장을 바꾸어보라. 당신에게 아무 것도 아닌, 일상에 불과한 어떤 풍경을 외국인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면서 그대에게 말을 한다면... 외국인도 이런 열정으로 자신의 문화를 사랑하는데 나는? 이런 생각을 할 것이 아닌가? 가만 보면 나 같은 놈들이 한국에 와서 문화평론이다, 당신들의 조국, 대한민국 이따위 잡설을 푸는 것 같다. 재수 없는 놈들. 상대가 듣건, 말건 썰을 푸는 놈들이라니...

   

나는 맑스 엥겔스 광장으로 걸어갔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노래를 불렀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왜 이 노래를 불렀는지 모른다. 아직도 내게 소명이 있었더란 말인가? 남들이 다 버린 사명. 낡고 쓸모가 없어진 임무. 왜? 왜? 왜? 내가 왜 아직도 이따위에 미련을 가져야 한다는 말인가. 나는 울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한없이 걸었다. 하지만 답을 구할 수 없었고, 광장 끝까지 어느새 걸어갔고, 기진맥진했다. 돌아올 때는 너무 지쳐 버스를 타지 않을 수 없었다. 수상관저로 보이는 건물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나와 백차 호위를 받으며 지나간다. 저들은 알까?

   

초역에서 나와 전철역 인근 노상에서 파는 독일 소세지 맛을 본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구운 소세지 냄새가 좋았다. 막상 맛을 보니 소세지는 별로. 소스 맛은 그런대로 일품. 배가 고팠는지 하나 더. 알루미늄으로 된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를 주었는데 괜찮은 듯싶어 가방에 넣었다. 숙소에 오니 첫인상 더러웠던 숙소 주인이 이미지를 끝까지 지키고 싶은지 덱덱거린다. 많이 늦은 것도 아닌데...

   

자, 이제 자는 거다. 이틀 동안 잠 한숨 자지 못했다. 그리고 내일은 체코 프라하로 가자!  "

http://blog.naver.com/miavenus/70016582768

   

죽음을 각오하고 전두환 정권 때 대학 1학년 때부터 유치장도 다녀오고, 가두투쟁을 했던 인드라의 생생한 경험이다. 토 달지 말자~!

   

헌데, 이것이 우연이라고^^?

   

   

3. 빅터 로스차일드는 1990년 3월 20일에 사망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따로 링크도 안 걸겠다. 인드라 블로그에서 검색을 잘 해보시라. 검색만 잘 해도 오늘날 인터넷 시대에서 먹고 살 길이 열린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화병에 뒈진 게다. 권력을 휘두르다가 권력을 잃게 되면 심리적 박탈감이 굉장하다. 인기 짱인 연예인이었다가 어느 순간 '병맛' 연예인이 되면 공황 장애를 일으키며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데, 쪽발 놈현 죽기 직전 막장 심리도 이랬는데, 하물며 세계를 주무르던 빅터 로스차일드 정도이면.

   

   

4. 독일은 1990년 10월 3일에 통일한다

독일은 1980년까지 25년간 흑자를 유지해 오다가 상당한 적자를 통일 이후 1990초에 본 것이다. 가장 큰 적자는 동독의 재통일에 다한 수입 급증 때문이다. 독일은 순 채권국에서 순 채무국으로 변하였다.

   

독일은 예나 지금이나 흑자 구도의 제조업 국가다. 헌데, 통일 이후, 동독 인민에 대한 배려랍시고 동독 화폐 대 서독 화폐를 1 : 1 교환을 시켰다. 동독 경제 건설로 인해 엄청난 투자를 해서 수입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통일 독일은 긴축 정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독인에게 통일세를 더 거두었다. 허나, 이런 재정 정책으로는 한계가 분명했다. 여러 차례 금리 인상을 했다. 왜? 금리 인상을 했을까?

   

원인은 유럽 준관리통화체제인 ERM에 있었다. 1979년 이후 유럽의 모든 통화를 독일 마르크화에 고정시켜 연동하게 한 '환율조정장치(ERM)'의 범위 안에서 파운드화의 환율을 유지하려 했다. 이 제도에 따라 영국은 1파운드=2.95마르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통일 독일은 동독 투자로 수입이 급증하니 동독 건설로 인한 호황을 유지하면서도 마르크화 가치가 절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플레이션 방지 명분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 10여 차례나 인상했다. 유럽 각국 통화란 금리가 높은 곳으로 움직이니 통일 독일이 금리 인상하니 독일보다 경제력이 약한 이태리나 스페인 등 유럽 각국 통화 가치는 폭락했다. 해서,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웨덴은 자국 통화 가치 보전을 위해 단기금리를 5배나 인상했을 정도였다.

   

예서, 영국은 마르크화나 달러화에 맞서 자국 통화인 파운드화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다. 특히 달러화에 대비하여 1 : 1 기준을 지키려 했는데, 당시 영국 대 미국 경제력을 고려하면, 납득할 수 없는 환율이었다. 하면, 이것은 국유본 귀족에게 합리적인 처사일까?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유본 권력을 계속 쥐고 있었다면, 영국 국가 입장에서는 이익이었다. 그럼에도 왜 국유본 귀족은 '카이사르' 빅터 로스차일드를 축출했는가. 국유본 귀족이란 어디까지나 영국을 숙주로 해서 이득을 취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그런 국유본 귀족이기에 영국과 영국 정부가 '애국'의 이름으로 파운드화의 가치를 지킨다는 것이 어리석게 보일 따름인 것이다.

   

이 대목에서 데이비드 록펠러와 국유본 귀족간 타협이 이루어진 셈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처럼 축출당할 염려가 사라진다. 국유본 귀족은 통화량을 확대시켜 이윤 추구를 보다 확대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정이 마거릿 대처의 자진 사임이었다.

   

   

5. 마거릿 대처는 1990년 11월 22일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왜 사임하나? 마거릿 대처는 유럽연합(EU)과 유럽단일시장에는 찬성하지만 단일통화나 유럽의 정치적 통일에는 반대 입장을 취함으로써 당 지도부의 반발을 사게 되어 자진 사임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과연 그럴까.

   

마거릿 대처는 영국 보수당에서도 찬밥 신세였다. 왜? 귀족이 아니었기에. 한마디로 마거릿 대처는 영국 보수당에 어울리지 않는 존재였다. 귀족이 아닌 서민 집안 출신이었다. 여자였다. 빅터 로스차일드에 비한다면 똑똑하지도 않았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마거릿 대처를 눈여겨보고 그녀를 빅터 로스차일드의 대항마로 스카웃을 했다. 1970년대까지 영국은 보수당/노동당 할 것 없이 빅터 로스차일드가 실제 주인이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 주도의 영국 정치체제 변화를 바랬고, 그 변화를 주도할 전사로 마거릿 대처를 선택한 것이다.

   

해서, 마거릿 대처는 데이비드 록펠러 도움을 받아 집권에 성공한다. 이후 마거릿 대처는 신자유주의를 적극 행한다. 정확히는 시카고학파 프리드먼의 통화주의이겠다.

   

문제는 바로 통화주의에 있었다. 왜 통화주의가 문제였나?

   

우선 통화주의가 무엇인지 알자.

   

통화주의 [ monetarism , 通貨主義 ]

경제활동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목표로 정책 당국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 중 통화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의 주장을 말한다. 이러한 견해를 신봉하는 사람을 통화주의자라 한다. 이에 대해 재정정책이 경제활동 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재정주의자(fiscalist)라 한다. 재정주의자들의 이론적인 기초는 케인스 경제학의 흐름을 잇는 신경제학(new economics)인데 신경제학과 통화주의는 현재 미국의 양대 경제 사조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통화주의자는 시카고 대학의 프리드먼(Milton Friedman) 교수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8224

   

이게 뭔 말이냐. 잘 모르겠지?

   

이런 건 좀 공부해야 한다. 이건 말이야. 1930년대 공황, 특히 1930년대 미국 공황 전개 과정과 그 해법을 둘러싼 차이란다.

   

거칠게 말하면, 통화주의자(시카고학파, 신자유주의자)란 통화량, 혹은 시중에 풀린 돈을 조절하면 공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재정주의자(케인즈학파)란 정부가 돈을 풀어 노인들 공원에서 휴지 줍기 같은 공공 근로를 확대해야 공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가설인 게다.

   

자, 예서, 인드라는? 둘 다 아니잖니? 국유본론의 공황론은 이들과 다르잖아? 해서, 해법도 다르고^^ ㅋㅋㅋ 이래서, 인드라 국유본론이 혁명적이긴 하지.

   

아무튼 왜 말 잘 듣는 마거릿 대처가 보수당 당내 반발에 부딪혀 자진 사임을 한 것이냐고?

이유는 다른 것 없어. 세상에서 오직 인드라만이 할 수 있는 주장을 한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뒈졌기 때문이다. 하면, 왜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라는 맞수가 죽었는데 마거릿 대처를 사임시켰나?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 눈치를 본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 체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 체제로 전환한 것은 국유본 귀족이 빅터 로스차일드를 축출했기 때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나치게 이상적이어서 '신세계 질서'만 고려해서 국유본 귀족 기득권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교훈을 곱씹었다.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마거릿 대처 자진 사임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겉보기에는 유럽 통합에 미온적인 마거릿 대처 자진 사임이다. 허나, 실상은 통화주의에 대한 국유본 귀족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통화주의에 따라 파운드화를 풀지 않으니 국유본 귀족이 사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뭔 말이냐. 한국은행이 돈 안 풀면 시중에서 회사가 회사채 런칭하기 어렵잖은가. 딱 이런 이치인 게다.

   

해서, 마거릿 대처를 사퇴시킨 것이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가 마거릿 대처를 잊은 것이 아니다. 정세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뿐이다. 마거릿 대처는 1991년 5월 정계를 은퇴하였다가 1992년 6월 남작 작위(케스티븐의 대처 남작)를 받고 귀족회의인 상원의원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6. 데이비드 록펠러는 1991년 6월 5일 빌더버그 회의 기조연설에서 '세계정부'(world government)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선언하며, 새로운 제국 선포식을 한다

   

데이비드 록펠러의 새로운 제국 선포식에서 걸림돌이었던 마거릿 대처를 사퇴시킬 수 있었다. 이 결과로 영국 국유본 귀족들 지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데이비드 록펠러는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서 전임자 빅터 로스차일드의 숙원이었던 '세계 정부'를 계속 추진할 것임을 선언한 것이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는 바보가 아니었다. 전임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유본 귀족한테 축출당한 것은, 지나치게 독단적이었고, 이념적이었고, 이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국유본 귀족들의 이중성을 간파했다. 한편으로는 세계정부, 신세계 질서에 동의하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시키는 조건하에서만 실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하여, 데이비드 록펠러는 이후 알파 오메가 작전을 펼친 것이다. 알파 팀이 신세계 질서를 적극 추진한다면, 오메가 팀이 신세계 질서 팀을 적극 저지하는 것으로 말이다. 이 결과, 데이비드 록펠러 권력은 꾸준히 유지가 된다. 이것이 자끄 데리다의 '차연 효과'라고 본다.

정리하자. 당장은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에게 고개를 수그리는 형국이었다. 허나, 뒤로는 호박씨 깠던 것이다.

   

   

7. 빌 클린턴은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 명예회원으로 참석한다

만일 빅터 로스차일드가 1990년에 죽지 않았다면, 아버지 부시는 1992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했을 것이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가 1990년에 죽었다. 이것이 원인이다. 그 아무리 아버지 부시가 이라크 전으로 인기를 끌어도 국유본 권력투쟁 구도가 우선이었다.

   

로즈 장학생 빌 클린턴이다. 로즈? 달콤한 이름과 달리 남아공 흑인에게는 아주 끔찍한 자이다. 한국으로 치면, 이토 히로부미인 게다. 이런 이토 히로부미 장학생, 혹은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 대통령이 된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투트랙 전술을 구사했다. 하나는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투쟁이다. 이 투쟁 때문에 미국에서는 초당적인 정치세력이 필요했다. 이 세력이 노예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간 뉴라이트 레이건이었다. 뉴라이트 레이건은 집권 시 미국 거의 전 지역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획득했다. 이를 거의 십여 년간 유지했다.

   

이는 제이 록펠러의 노예민주당 입장에서는 지옥이 따로 없었다. 만일 빅터 로스차일드가 좀 더 버텼다면, 제이 록펠러는 영국에 핵 폭탄 투하에 버금가는 재앙을 결정할 수도 있을 만큼 긴박했다.

   

다른 하나는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투쟁을 위해 초당적인 투쟁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미국 내부의 정치도 고려해야 했던 것이다. 언제나 발생하는 반대파를 흡수할 수 있어야 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를 1980년대에 4세로 임명하면서 노예민주당에서 반대파를 흡수하라는 특명을 맡겼다. 헌데, 빅터 로스차일드가 뒈진 것이다. 하면, 제이 록펠러는 당근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제안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 지금까지 빅터 로스차일드와의 투쟁 때문에 노예민주당과 제이 록펠러는 인내해왔습니다. 허나, 지금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없습니다. 이제는 미국 내부를 들여다 볼 때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은 분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분열의 한 편, 즉 록펠러 가문에 반대하는 세력에 록펠러 가문이 우뚝 서지 않는다면, 향후 록펠러 가문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선조께서 록펠러 카르텔을 만들 때, 적까지 포용해가며 안티 록펠러 카르텔까지 주도하여 통합한 선례를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제이 록펠러의 설득은 통했다. 빅터 로스차일드도 없는 마당에, 데이비드 록펠러는 제이 록펠러가 미는 클린턴으로의 정권 교체를 승인했다.

   

해서, 월마트 본사가 있는 아칸소 주지사 출신 클린턴이 1992년 대선에서 내놓은 구호는 무엇이었나.

   

   

멍청아, 문제는 경제야 (It`s the economy, stupid!)

   

   

8. 소련은 1991년 12월 26일에 붕괴한다 하고, 1992년 1월 1일 러시아 연방이 성립한다

   

존 콜먼에 따르면, 옐친을 비롯한 소련 주요 지도자들은 영국 정보부에서 훈련을 받은 첩자들이었다. 다시 말해, 빅터 로스차일드 인맥이었다.

   

독일 통일이 이루어지고 소련이 붕괴하자 유럽 좌파 정당은 패닉 상황에 빠진다. 비단, 유럽 좌파 정당뿐일까. 한반도에까지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한반도가 변두리인데, 남북한 할 것 없이 충격이었는데, 유럽은 오죽하겠는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일방 보수는 곤란하다. 오세훈이 자진 사퇴하면, 곽노현도 꺼져주어야 하는 것이 국유본 균형론이다. 물론 국유본 시초부터 오세훈/곽노현을 한 세트로 인식한 듯하다. 어차피 한국 교육감이란 건 국유본이 한국 교육시장을 겨냥한 '알박기'였으니~! 이 대목에서 국유본이 왜 쪽발 전교조와 쪽발 언론노조를 지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한국인을 무뇌아로 만들기 위함이다.

   

   

9. 조지 소로스는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략에 성공하여 영란은행의 항복을 받아낸다

1992년 9월 조지 소로스를 중심으로 영국의 파운드화가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한 헤지 펀드들은 파운드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조지 소로스는 당시 1 : 1이었던 환율로 오천만 달러를 맡기고 파운드화를 대출을 받았다. 이 돈을 밑천으로 해서 조지 소로스는 약 1조 파운드화를 매도를 쳤다. 영국중앙은행이 방어했지만, 조지 소로스는 2주 만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소로스는 1992년 유럽 각국의 통화가 불안해진 틈을 타 영국 파운드화를 투매해 일주일 만에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벌어들여 신화적 존재로 떠올랐으며, 『우리의 세금을 투기꾼이 가로채갔다』는 영국 국민들의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또한 97년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로부터 동남아 통화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받기도 하였다.

   

오천만 파운드로 어떻게 1조 파운드 매도를 때릴 수 있나? 레버리지 덕분이다.

   

레버리지란 뭐냐면, 지닌 돈의 수십 배로 매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여러분이 요즘 카드 사용할 때를 생각하면 된다. 카드사에서 근래 카드 결제대금의 5%만 결제하면, 전액 결제하지 않아도 약간 높은 이율로 이월을 시킨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레버리지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5% 결제라면, 자신이 가진 돈을 20배로 뻥튀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1%라면 백 배로 튀길 수 있다. 선수들은 이를 '돌려 막기'라고 부른다. 해본 자들만이 아는 숨 막히는 생존 게임이다.

   

이런 이치에 따라 조지 소로스가 주식 투자로 치면, 신용 미수를 엄청나게 저지른 게다. ㅋㅋㅋ. 인생은 한 방 ?

   

허나, 이것은 조지 소로스 혼자만의 작전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만일 조지 소로스 혼자였다면 반드시 실패했다. 이면으로 조지 소로스를 도와준 세력이 있었다. 조지 소로스가 언론 플레이를 했지만, 이런 언론 플레이에 혹할 인민이 세상에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95% 이상의 세계 인민은 금융 경제에 무식하다. 지금도 이 글을 읽고 이해할 한국인이 얼마나 된다고 보나? 한국인의 5% 이내라고 보는 것도 과한 수치라고 본다. 1% 이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으로 본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0.1% 이내이다.

   

조지 소로스를 도와준 세력은 뜻밖에도 영국 은행들이었다. 더 웃긴 건 영국 왕실도 조지 소로스 일부 자금을 지원했다는 게다. ㅋㅋㅋ

   

해서, 조지 소로스의 영국 침공 이후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영란은행의 권위가 훼손되었다는 것이다. 이차 대전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 명령 하에 국유화되었던 영란은행 권위가 떨어진다는 건 향후 민영화를 잉태하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도 영국만 독야청청하던 시대가 실질적으로 끝이 났음을 세계인이 알게 하는 사건이었다. 이전까지 영국은 유럽에 있으면서도 유럽 대륙과 다른 기준을 늘 적용하곤 했다. 그것이 바로 영국이 여전히 세계의 지존임을 시사하는 효과를 누리게 했다.

   

이러한 이치는 간단하다. 모두가 지킬 수 있는 법안을 만들고, 자기만 그 법안에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살인면허 007이다.

   

살인면허 007 실제 모델 빅터 로스차일드가 사망했다. 하여, 영국도 정말로 보통 국가가 되었다. 이제까지는 '세상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앞으로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일 뿐이다.

   

   

10. 토니 블레어는 1993년에 빌더버그에 참석힌다. 1994년 노동당 당수가 되고, 1998년 영국 총리가 된다. 토니 블레어 정권이 가장 우선적으로 한 일은 영란은행의 민영화였다.

   

"1997년 5월 영국 총선에서 1918년 이래 노동당이 전통적으로 고수해 온 국유화와 복지국가 정책을 과감히 포기하는 등의 노동당 변화를 이끌며 집권 보수당에 압승, 세계에서 최연소 총리가 된 토니 블레어의 경제철학과 여러 정책을 '블레어노믹스'라고 한다.

   

블레어노믹스의 핵심은 복지보다는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것으로 대처리즘과 거의 흡사하다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블레어를 '대처의 아들'이라고 비꼬기도 하고, 노동당의 이러한 변화를 '신노동당', '노동당의 우경화'라고 표현하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①국유화 정책 포기, ②노동조합의 정치적 영향력을 축소, ③복지국가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세금을 대폭 인하, ④정부의 재정지출과 차입의 축소, ⑤고소득층에 대한 조세감면을 함으로써 전통적인 소득재분배 정책의 포기, ⑥인플레이션 억제 등이다. 그 밖에 그 동안 유럽통합에 반대해 왔던 보수당과는 달리 유럽의 경제 및 정치, 통화 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가입하는 등 비교적 개방적인 입장을 취했다. 또한 21세기 정보화 및 세계화 시대에서 경쟁의 승패는 인력의 질로 판가름 난다는 판단하에 인력개발과 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클린터노믹스와도 닮았다.

   

이러한 블레어노믹스의 철학적 배경은 '이해관계자 경제학(stakeholders economy)'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민간기업이 주주의 이익을 극대회시키는 것에만 주력해야 한다는 미국식 '주주경제학(shareholders economy)'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주주뿐만 아니라 경영관리층, 종업원, 고객 등의 이해를 동시에 고려하는 경제라는 점에서 공동체적 성격이 강한 시장경제를 의미한다. 즉, 기업은 종업원들의 기술과 평생능력을 제고할 책임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종업원은 장기적인 고용을 보장받는다."

[출처] 블레어노믹스 [Blairnomics ] | 네이버 백과사전

   

블레어노믹스는 1997년에 잉태한 것이라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 블레어는 이미 1994년 노동당 당수 선거에서 국유본 지시대로 영국 노동당 강령을 뜯어 고치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해서, 집권에는 4년 정도 더 지나야 했던 것이다. 왜? 국유본은 영국 노동당 정권을 출범시키기 전에 영국 노동당 내 노조 그룹을 약화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앤서니 기든스의 제 3의 길? 이것은 국유본 각본이다.

   

이후 토니 블레어는 부시의 충실한 애완견이 되었다. 하면, 토니 블레어는 네오콘부시파인가. 그렇다. 총리에서 물러난 이후 JP모건 고문으로 낙하산을 탔으니까~! 지금도 영국계 은행이지만,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인 RBS 은행과의 소송에 블레어 측이 나서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끝으로 토니 블레어 노동당 정권일 때, 영란은행 민영화를 결정한 당시 재무장관이 누구였나.

   

고든 브라운이다. 재무 전문가가 아니다. 스코틀랜드인으로 대학 때 열심히 데모한 경력 밖에 없다. 쪽발 놈현이나 천신정처럼 무식하니까 국유본이 부리기가 쉬웠다.

   

영국은 여러분들이 아는 것과 달리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시절에 회복할 도리없이 완전히 망했다. 현재 캐머런 보수당 정권이 있는데,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과 다를 바 없다. 당만 다를 뿐, 국유본 인맥은 같다. 해서, 캐머런 정권은 설거지 정권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문제가 되는 모든 것은, 캐머런이 만든 것이 아니라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책 실책이 누적된 결과인 게다. 그걸 캐머런이 독박하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이 지시한 캐머런 몫이다.

   

쪽발 돼중 놈현 강남 좌파 인강 들으면 서울 법대 교수해도 캐병쉰 색희가 되고,

인드라 인강 들으면 중학교만 나와도 무시를 당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결론삼아 말한다.

   

조지 소로스는 국유본 세력 중 어느 분파인가.

   

조지 소로스 이력을 살펴보면 유추할 수 있지 않은가. 1992년에 스타가 되어서 2000년에 실패를 맛본다. 이 시기는 제이 록펠러와 클린턴이 활약하던 시기였다. 하고, 타켓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마지막 보루라 알려진 영란은행이었다.

   

뉴라이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이다. 다만, 같은 뉴라이트라도 시대가 흐르니 정치적/올드 뉴라이트와 경제적/네오 뉴라이트로 분화하기 마련이다. 뉴라이트 중 젊은 그룹이 바로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인 것이다.

   

조지 소로스 덕에 명성이 땅에 떨어진 것은 누구인가. 대처, 영란은행, 시카고 학파 프리드먼이다. 이득을 취한 것은 영국 노동당, 제이 록펠러, 케인즈 학파이다.

   

이런 결과로 다카히코 소에지마는 제이 록펠러와 로스차일드가 연합하여 데이비드 록펠러를 공격한다는 음모론을 펼치는데, 인드라 입장에서는 다카히코 소에지마를 비롯한 각종 일본 음모론자들을 국유몬 관계자들이라고 보고 있다. 뭔가 엉뚱한 결론을 내게 하여 국유본에 대한 저항을 약화시키면서 인세 받아 호의호식하는 색희들이라고 본다.

   

해서, 최근 일본 대지진이 일본은행을 타격하기 위한 국유본의 음모라는 시각이 있는 것이다. 어? 인드라만 이런 주장하나^^?

   

하면, 지금까지 인드라는 조지 소로스를 과소평가하다가 데이비드 록펠러와 만난 이후로 조지 소로스를 재평가하고 있는데, 단지 만나서 평가하는 것이냐.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고, 인드라의 기존 국유본론이 순진했다고 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기관만이 국유본 핵심기관이고, 헤지펀드란 국유본 변방으로만 간주했던 것이다.

   

허나, 이는 국유본 역사에서 잘못된 추정이지 않나 하는 반성을 했던 것이다. 해적 드레이크 경만 봐도 알 수 있고, 해커를 우대하는 미국 IT 산업계를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오히려 헤지펀드야말로 국유본을 지탱하는 또 다른 힘이라는 것을 근래 들어서 파악할 수 있었다.

   

헤지펀드를 규제해서 조지 소로스가 은퇴^^? 국유본은 1930년대도 그렇고, 1970년대도 그렇고, 겉으로는 엄청 규제하는 듯하지만, 반드시 개구멍을 판다. 일반인이 알아차리지 못할 곳에 말이다."

조지 소로스? 문제는 국유본이야! It`s the kukyuvon, stupid! 국유본론 2011 

2011/09/02 0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642536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올린 국유본?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560785 가 조용하게 이슈가 되는 듯합니다.

   

인드라 :

하하. 그런가요?

   

김종화 :

선생님은 관련 글을 한국 시각 9월 1일 새벽 4시 23분에 올렸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있는 시카고 시간은 서울과 14시간 시차가 있으므로 시카고 시간으로는 8월 31일 오후 2시 무렵에 올린 셈입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아침 7시에 개장하여 오후 3시 15분에 폐장한다. 

[출처] 시카고상품거래소 [商品去來所, Chicago Mercantile Exchange ] | 네이버 백과사전

   

8월 31일 장이 끝나기 직전에 올린 셈입니다.

   

결과는 어떤가요?

   

   

   

   

옥수수만 보면 연 이틀간 내렸네요? 4.6% 정도 내렸네요. 8거래일간 쉬지 않고 올랐다는데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수요일(30일,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옥수수 선물은 차익매물에 압박받으며 낙폭을 1%로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이로써 8 거래일만에 처음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한달 동안 옥수수 선물은 무려 14.2%나 급등했다.

소맥(밀) 선물은 월말 차익매물로 하락세를 견지하다 장을 마쳤다.  반면 대두 선물은 수확감소 우려감이 지속되며 강보합세를 지속하며 장중 한때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장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31일 CBOT에서 소맥(밀) 9월물은 5센트, 0.7% 하락한 부셸당 7.45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 9월물은 6센트, 0.8% 내린 부셸당 7.575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대두 9월물은 0.25센트, 0.01% 오른 부셸당 14.49달러를 기록했다."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10901000057

   

정말 대단하네요. 선생님이 세계 곡물 시장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다니.

   

인드라 :

거듭 말하지만, 운이다. 아울러 이틀 정도 내렸다고 해서 인드라 이야기가 먹혔다 이렇게 보아서는 안 된다. 인드라는 분명 시점을 이야기한 바 있다. 내년 춘궁기라고 했다. 춘궁기라 함은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음력 4~5월)을 말한다. 해서, 인드라가 말한 기간은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9개월이다. 해서, 인월리를 평가하려면, 9개월이 지난 뒤 시카고 시간 기준으로 8월 31일 종가와 내년 6월 30일 종가를 비교해야 할 일이다.  현재로서는 맞았다, 틀렸다 할 수가 없다.

   

아울러 인드라가 글을 쓰는 현 시점 가격을 보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현황판을 보면, 상승세로 반전한 모양새다. 옥수수도 2.47% 상승했다. 반등이 만만찮음을 볼 때, 상승세가 꺾였다고 할 수는 없는 것같다.

   

게다가 국유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가령 다음과 같은 국유본 언론 뉴스를 확인해 보라.

   

"미국의 더블딥(경기회복 후 재침체) 우려와 유럽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유독 농지투자만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최근 주춤해진 상황에서 '헤지펀드의 제왕' 조지 소로스나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등이 곡물 저장고 등 농업 관련 기반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등 일부 지역의 농지 가격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금융상품에서 농업생산품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상기후와 중국의 식량자원 확보 전쟁 등으로 식료품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면서 농업이 월가의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미국과 일부 유럽지역,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일대가 주요 투자처다.

   

농지투자에 눈독을 들이는 이들 중에는 소로스, 로저스 같은 금융계 거물들이 있다. 이미 중남미 농지투자회사인 아데코애그라의 지분 23.4%를 보유한 소로스펀드는 최근 미국 와이오밍 주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곡물창고를 추가로 구입했다. 로저스 역시 농지개간 회사로 남아프리카 농지를 소유한 아그리피르마브라질에 투자하고 있다.

   

   

짐 로저스. 동아일보DB

   

헤지펀드인 패스포트캐피털, 화이트박스 등을 비롯해 하버드대 기금도 농지투자에 나섰다. 466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미국 헤지펀드 TIAA-CREF는 호주, 브라질, 북미의 24만 ha에 이르는 농지에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업체는 투자규모를 지금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금융가 큰손들이 잇달아 농지 관련 투자에 나선 이유는 곡물가격 상승률이 금값 상승률을 추월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옥수수 가격은 최근 1년간 69% 올라 금값 상승률(약 50%)을 추월했다. 미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게리 시니키 교수는 "미국 경기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같은 장기적인 경기 불안으로 금융자산보다 농지 같은 실물자산의 프리미엄이 훨씬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가 2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농지와 농산물에 대한 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가 고공행진이 농지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미국 농지 가격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 곡창지대인 중서부 지역의 2분기 농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7% 급등해 3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그렸다. 캔자스 연방준비은행도 콜로라도, 캔자스, 네브래스카 등의 1분기 농지가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뛰었다고 발표했으며, 인디애나 지역 농지도 1년간 22.825.3% 치솟았다. 농지 투자와 함께 곡물보관창고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곡물 보관료가 10년 전보다 3배 이상 급등했기 때문이다.

   

농지 관련 투자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개인적으로 농지 투자에 나서거나 아예 귀농하는 유수 헤지펀드 매니저들도 나타나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븐 디글은 개인 자금으로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지에 일부 농지를 구매했다. 그는 "모두 '금을 사라'고 하지만 최후의 순간 금을 먹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설령 가격 거품이 꺼진 뒤라 해도 농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남는 장사"라고 말했다. "

http://news.donga.com/3/all/20110901/40000797/1

노골적으로 '금보다 농지' 홍보 뉴스이다.

   

김종화 :

마치 선생님 글을 읽고 작정하고 반론을 편 뉴스 같습니다. ㅎㅎㅎ. 인드라 vs 소로스라 흥미로운 구도인데요? 선생님, 선생님 이야기를 듣는 이들 중에는 경제 기자는 물론 금융권 관계자도 제법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가요?

   

인드라 :

세 가지 경로가 있다. 하나, 인터넷 덧글이나 메일, 쪽지 등으로 문답을 주고 받는 경우. 둘, 전화 통화를 하는 경우. 셋, 번개에 나온 경우.

   

HSBC이나 시티은행 같은 데서 근무하는 분들이 글을 읽고 있다고 했다. 해외에서 FX 투자하는 분, 국제 금융, 부동산 거래하는 분들이 있다.  도이치 은행 상무라는 분은 번개에도 나온 적이 있다. 시중은행 위기관리팀장도 글을 읽는다고 했다. 꽤 많은 증권사 부장, 팀장, 펀드 매니저, 부띠끄 분들이 글을 많이 읽는다. 방송에서 부동산 강의하는 분 등 공인중개사 분들도 많이 읽는다. 이런 것은 인드라가 직접 확인한 사안이다. 주변 이야기로 들은 이야기로는, 일단 기자들이 인드라 이야기를 많이 듣는 것 같고, 청와대를 비롯한 각 정당 관계자, 재경부, 한국은행 이런 관료들도 글을 읽는다, 이렇게 듣고 있다.

   

김종화 :

선생님은 억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내서 인세도 받고, 유료 강연회도 하고, 방송 출연도 하면, 인기도 얻고, 돈도 벌고 좋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아마추어 식만 고집하나요?

   

인드라 :

억울하지 않다. 지금이 딱 좋다.

   

   

김종화 :

국유본이 세상의 부를 22%만 남기고 다 처먹어서 더 먹을 게 없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인데요. 국유본이 처먹고 또 처먹어서 먹을 게 전혀 없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인월리를 읽기 시작한 이후로 시간이 흐룰스록 국유본이 우리 돈을 우걱우걱 처먹는 게 계속 느껴지네요 ㄱ-; 인간의 욕심에는 끝이 없는데, 국유본이 인류 최초로 획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챙겨서 욕심의 한계에 다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채움과 높아짐의 추구는 끝이 없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을 텐데... 흠.. 국유본이 인류 최초로 그 한계를 달성할려나요?

   

인드라 :

지금도 지구 대다수 부를 그들이 지니고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유럽/미국/캐나다/일본/한국/호주 이런 나라들 다 합쳐봐야 인구가 십억이 안 된다. 이런 이유로 22%가 78%의 부를 지니고 있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욕심의 한계라는 것은 인간이 불로장생을 한다는 것이다. 해서, 욕심의 끝은 없다. 인간 종족 자체가 멸망할 때가 욕심의 한계이다. 

   

욕심이란 인간 생존을 위한 심리적 도구이다. 욕심은 절제하려는 경향이 없기에 매우 비이성적으로 보인다. 허나, 인류의 전 역사를 놓고 볼 때, 현대인이란 고작 일이백년 정도 산 존재들이다. 반면, 인류는 최소한 수만년을 원시적으로 살았다. 지금으로 봐서는 비합리적인 심리이지만, 과거에는 합리적인 심리였다. 해서, 오늘날 비합리적인 심리와 합리적인 심리 뿌리를 같다 할 수 있다. 그 뿌리에서 비합리적인 심리 비중이 클 따름이다.

   

해서, 인간은 합리적인 심리 비중을 높이고 비합리적인 심리 비중을 낮추는 노력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허나,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백 년간 인간이 계몽주의를 통해 이런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많이 노력했다. 허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왜 이런가.

   

간단한 문제이다. 인간이 비합리적인 심리라고 부르는 영역을 줄인다고 했을 때, 농도가 짙은 영역부터 줄였을까? 아니면, 농도가 약한 영역부터 줄였을까? 말할 나위없이 농도가 약한 부문부터 줄였다. 쉬우니까. 쉽게 줄여지니 성과도 나타나니까.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중간이 사라진 것이다. 경계가 사라진 것이다. 합리적인 영역, 중간 영역, 비합리적인 영역이 있다고 했을 때, 정작 인간이 줄였던 것은 중산층을 없애듯 중간 영역을 비합리적인 영역이라 여겨 없앴던 것이다. 하여, 완충 지대없이 합리적인 영역과 비합리적인 영역이 충돌하면 어찌되나? 나찌즘, 파시즘, 쪽바리즘, 스탈린주의, 마오주의, 김일성주의, 쪽발 놈현/돼중주의 따위가 나오는 것이다.

   

해서, 제거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 관계, 흐름이 중요하다. 합리적인 심리, 합리와 비합리 사이를 오가는 심리, 비합리적 심리중 어느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모두를 인정하고 함께 도모하는 길을 찾는 것이 참된 길이 아니겠느냐 이런 것이다.

   

인드라는 그러한 노력 중 하나로 한반도 역대 남북한 대통령과 주석들을 모두 존경하기로 했으며, 현역 대통령과 주석도 존경하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 인드라가 전략전술적으로 따 시키는 일이 있지만은, 그건 국유본과 투쟁하고 있기 때문이지, 근본 태도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약함부터 인정해야 한다. 자신을 완전무결한 어떤 존재로 여기는 것부터 벗어던져야 한다. 이 약함을 받아들일 때, 약함이 더 이상 약함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이기에. 예서, '있는 그대로' 라 해서 자연을 찬미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열린 마음으로 자세를 낮추고 고마운 태도로 들여다 보고 행하자는 것이다.

   

논리는 이미 완성한 면이 있다. 허나, 내공이 부족하다. 저절로 행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이런 부족한 자가 인세를 받고, 유료 강연하고, 방송 출연하는 것은 내공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내공을 깎아먹는 행위이다.

   

가늘고 오래 살고 싶다. 살아 있는 나날 동안 매일 매일 행복하게 살고 싶다. 참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해서, 임종에 임할 때, 기쁘게 죽고 싶다. 

   

김종화 :

괜한 말을 꺼내 미안합니다.

   

인드라 :

괜찮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안철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선생님께서는 지난 시기 국유본은 안철수 대통령을 원하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247411 를 말씀한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 한것 같습니다. 막판에 안철수가 뜨고 오세훈은 시장직 물러나고...헐헐.. 선생님의 시나리오가 모토가 되어서 이번 사건이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스탠퍼드에 갔다온 안철수... 스탠퍼드 출신들을 유심히 지켜봐야겠군요.

   

인드라 :

국유본이 안철수 카드를 포기한 줄 알았는데, 만지작거린다. 박경철이 안철수 측근인데, 왜 쪽발민주당 어쩌니 했더니~ 김두관처럼 무소속으로 야권 통합 지지를 받는 그림을 구상했는데, 이런 인드라 구상과 달리 좀 더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다. 여와 야 모두에게 거리를 둔다. 두고 보아야겠다. 

   

아무튼,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서울시장이 된다면, 인드라 분류상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계열이다. 제이 록펠러 최근 역점 사업이 사이버방위사령부이다. 스탠퍼드에 평양 정권 애들 불러다 놓고 해킹 교육 시킨 것도 사이버방위사령부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 해서, 이때부터 인드라가 보안주에 신경쓰라고 강조, 강조한 바 있다.

   

안철수가 시장이라면 뉴라이트 이명박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본다.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인 이명박과 오세훈의 초점은 친환경 녹색성장 모델이었다. 반면,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가 역점인 사업은 IT 성장 모델이다. 서울을 소프트웨어 선진화를 위한 얼리어답터 공간으로 만들지 모른다.

   

제이 록펠러가 삼성과 연합하나? 해서, 애플 잡스를 퇴진시켰나? 정부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하고. 올해부터 이야기가 돌더니. 이런 모든 의문점들은 올해 말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 연말에 가면 서서히 구도가 잡히지 않을까 싶다.

   

어찌 되었든, 2013년부터는 BT와 IT가 결합하여 BIT 세상이 본격적으로 열려야 하니까. 울트라 슈퍼 버블 세상이 와야 하니까."

옥수수, 탐욕, 안철수 국유본론 2011

2011/09/03 02:24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722018

   

   

   

   

   

"김종화 :

탐욕? 절제하고 자제하고 통제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허나 그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탐욕? 버릴 수도 내려 놓을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 게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동식물 함)은 태어날 때부터 탐욕(욕구본능)을 가지고 태어났기에 그것을 이성과 감정의 힘(의지)만으로 제어하기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우리는 매일 먹고 마시고 배설합니다. 진정한 삶은 탐욕을 배설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드라 :

참된 쾌락을 추구한다. 순간적이지 않고 오래도록 즐기면 좋겠다. 늘 여유를 잃지 않고 웃을 수 있었으면 싶다. 누군가가 자신의 옆에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김종화 :

요즘 국유본이 GR떠는 뉴스를 보면 국유본이 너무 대놓고 GR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대략 선생님이 국유본론 정립하기 이전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뉴스 보도가 좀 더 저질이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쇼라는게 너무 티난다고 할까요? 카다피 건은 정말 생쑈가 심했는데..;;; 뉴스 기사 제목들이, 정말 GR떠는 느낌이 심합니다. 뭔가 무게 없고, 찌라시라고 대놓고 홍보하는 느낌의 뉴스 제목들이 자주 보이네요.ㄱ=' 이게 국유본이 이것 저것 대놓고 처먹어서 그런건지, 제가 인월리를 읽게 되서 세뇌가 조금 풀려서 그런 건진 모르겠네요.

   

인드라 :

보다 자세하게 말할 수 있겠다. 허나, 그런 상세한 설명은 당장에는 혼란이니 요약만 말씀드린다.

   

그건 선생이 인월리를 읽어서 그렇다. 그것이 컬럼부스의 달걀이다. 인월리를 읽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뉴스 구도가 척척 보인다. 마치 마법안경 쓴 것처럼 숨은 글씨들이 나타난다. 헌데, 그전에는 국유본이 아무리 언론을 통해 보여주어도 인월리를 읽기 전까지는 모른다. 안 보인다. 그게 왜 안 보이냐 이렇게 반문할 수 있지만, 정말로 안 보인다^^! 그런 이유로 가끔 인월리를 읽고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야기,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안 보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팩트, 사실, 나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세계관, 개념, 숲이 중요하다. 이런 것을 잘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몇 가지 사실만 나열하고, 하이고, 이 색희, 답답하네, 왜 이 뻔한 걸 못 보냐, 명백한 것을! 이라고 해봐야 친구는 하하하, 그 녀석, 새로운 음모론에 빠졌나 보구나, 하고 말 것이다^!^

   

김종화 :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0834

안철수와 윤여준 이란 기사가 떴네요. 윤여준도 참 대단한 인물인듯 합니다. 어쩌면 국유본의 기획자가 아닐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인드라 :

국유본이 의도적으로 안철수와 윤여준을 함께 출연시키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그냥 안철수만 등장시켜도 된다? 헌데, 왜 윤여준을 전면에 노출시켰나 이런 걸 잘 생각해야 한다.

   

   

   

김종화 :

윤여준이 많이 움직이는 것 같고, 또 UN 거버넌스의 최종무도 뒤에 있어보입니다. "재경일보"도 이름만 걸어놓은 듯 하고, "평화재단"(여기에도 최종무가 개입) 이 단체의 정체가 불분명하고, 워싱턴을 밥먹듯이 들락거려왔더군요. "한국지방발전연구원"도 연결되어 있고.. 매우 오랜 기간 계획적으로 준비되고 있는 듯 합니다. "거버넌스"란 게 탈근대 정치학에서 "주권" 개념을 뒤집고 세계정부 준비 차원에서 나온 개념인데... 인드라님께서 조사해주셔야...

   

인드라 :

대학에서 제자들에게 철학 강의하는 교수님께서 연락을 주셨네요. 아무래도 안철수가 현재 학계에도 있다 보니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아무튼 경어 생략하고 말씀드립니다.

   

인드라가 과거에 몇 번 윤여준을 언급한 적이 있다. 윤여준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제갈공명, 혹은 장자방이다. 한국에서 정치판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이가 몇 되지 않는데, 그중 하나다. 쪽발 민주당은 물론 진보좌파 진영에서도 인정하는 일꾼이다. 인드라도 인정하는 인재이다. 하면, 윤여준은 누구인가?

   

   

http://ko.wikipedia.org/wiki/%EC%9C%A4%EC%97%AC%EC%A4%80

   

윤여준은 박정희 정부 때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기자였다. 또한 윤여준은 박정희 정부 유신 시절에는 주일본 대사관 공보관을 역임했다. 그의 관운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전두환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공보 비서관, 노태우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정무 비서관과 안기부 특별보좌관, 김영삼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 공보수석과 환경부 장관 등을 지냈다.

   

하고, 윤여준은 2000년 이후 대부분의 선거에서 중책을 맡았다.

   

   

이런 경력은 매우 특이하다. 오늘날 박정희 정부 시절 살아남은 정치인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어찌된 일일까. 허나, 시각을 약간 돌린다면, 이해가 가능하다. 주일대사관 공보관이나 주싱가폴대사관 공보관이라 해서 이라 해서 정치에 몸을 담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인드라만의 국유본론 독법이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중도좌파 박정희를 훈련시킨 국유본은 60년대말 에베르트 재단을 동아시아에 투입시킨다. 1967년 우선적으로 일본에 에베르트 재단을 파견시킨다. 직후 대한민국에도 지부를 만든다. 중도좌파 박정희가 승인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기 오늘날 여의도연구소 안병직이 후진국경제학회를 서울대에서 결성했다는 점이다. 친일 뉴라이트 안병직이 박정희에 비판적인 것은 잘 알려진 일이다. 인드라는 친일매국수구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지만, 친일 뉴라이트 안병직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http://nahdoo.nayes.net/zb4pl5/view.php?id=pphl&no=6481

   

에베르트 재단은 1960년대 말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 때 한국 사무소를 설치하면서 활동을 개시했다.

   

http://www.fes.or.kr/index_kor/kact/kactivities.htm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 때에 독일 최초로 들어온 재단이 중도우파 아데나워 재단이 아니라 중도좌파 에베르트 재단이다. 세계 최초로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을 승인한 것도 이스라엘 중도좌파 정당 마파이당 정권이었다. 김일성 정권도 박정희 정권의 516사태 소식에 맨 먼저 반응한 것은 남한에 진보정권이 들어섰다고 인식했다는 점이다. 그처럼 독일에서 최초로 들어온 재단이 중도좌파 성향의 에베르트 재단이다. 이러한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에 반대한 것은 악질 친일매국노 윤보선과 같은 친일매국무능 민주당이었던 게다. 이에 대해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은 친일파 재산 환수법 등을 통해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일당의 재산을 환수하는 민족적 자존심을 드높인 쾌거를 보인다. 허나, 이후 국유본은 이를 무효로 하여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승소 결정을 내린다. 이에 고무된 악질 친일매국노 세력이 연달아 반환소송을 내게하는 동인이 되었던 게다. 이에 국유본은 자칫 자신들의 기획이 들통날까 싶어 다른 친일매국노 소송에 대해서는 패소시킨 게다. 아,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일당과 그 장학생들. 천벌을 받으라. 지옥에 가리라. 독립군들이 용서를 하지 않을 것이다. 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가 네 놈들 사지를 갈기갈기 사분오열시킬 것이다."

중도좌파 박정희와 독일 재단, 그리고 독일 대통령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박정희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로서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로의 전향을 거부했던 탓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박정희를 암살한 동인이다. 사정이 이러한데, 누가 나는 박정희 맨이요, 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현재 대한민국에 이런 강심장인 사람은 딱 한 명 빼고 존재하지 않는다. 박근혜. 허나, 박근혜 역시 눈치를 보고 있을 뿐이다. 박근혜 밑으로는 진심으로 박정희 따르는 이들은 냉정하게 말해 단 한 명도 없다. 측근들이 대부분 박근혜를 견제하는 국유본 첩자들이니까^!^

   

아무튼 많은 이들이 박정희와 전두환을 연속적으로 보는데, 이제는 달리 보아야 한다. 이승만, 박정희, 김일성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임명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이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쪽발 놈현, 이명박은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이다. 쪽발 돼중은 박정희와 달리 전향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이다. 이런 이유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동교동 계열이 찬밥 신세가 된 것이다. 현 쪽발민주당이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이므로. 쪽발 민주당 지도부들이 겉으로는 쪽발 돼중 지지하는 듯하지만, 실제 속마음으로 충성하는 정치인은 한반도 넘버원 뉴라이트 정몽준이다.

   

   

윤여준이 독일 아데나워 재단 영향이 크지 않았겠는가 추정한다면, 이런 윤여준이 한나라당까지 왔다는 것이 놀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리하자. 윤여준을 평가할 때 한나라당 인물이라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면 혼란이 온다. 허나, 윤여준이 국유본 인물이라면, 윤여준에게 한나라당이란 숙주에 지나지 않는다. 해서, 얼마든지 한나라당에서 다른 당으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안철수 출마가 한나라당에 불리할 수 있고, 쪽발민주당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쪽으로만 유불리를 따지는 건 이미 낡은 진영 논리에 사로잡힌 것이다. 새로운 상황에선 새로운 파라다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럼 평화재단에 대해 알아보자.

   

   

   

평화재단 인물들을 보자. 평소 식자층에 있다 여기는 이들은 명단을 보면서 당혹감에 빠질 것이다. 함께 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함께 한다? 평화재단인데, '햇볕정책을 넘어서 통일로'하는 구호도 심상찮다~!

   

게다가 서영훈과 오현, 백낙청과 문규현, 윤여준과 박세일, 도법과 김홍신, 백승주가 함께 한다. 이게 웬 시츄에이션인가 하고 황당해할 것이다.

   

자! 이제 인드라 말을 곱씹어 보자. 진보/보수/좌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국유본과 국유본 분파일 뿐!

   

대체 이게 어찌된 일인가.

누가 이 답답한 문제를 해소시켜 줘~~~~

모두가 혼란스러워 정신이 없을 때,

이런 문제를 깔끔 상큼 통쾌하게 처리하는 해결사가 있으니

그 이름은?

   

   

   

   

생략. ㅋ

   

   

중도좌파 박정희와 독일 재단, 그리고 독일 대통령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어? 이게 뭐지? 어디서 보았는데? 근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평화재단,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가 왜 같이 있지? ㅎㅎㅎ.

   

상기한 명단은 독일 아데나워 재단 협력파트너 명단인 게다. 자, 이해가 되시나? 한국기자연맹과 평화재단과 여의도 연구소. 이들 명단 공통점은 이들과 모두 연계한 데가 독일 아데나워 재단과 윤여준이라는 것이다. 묘한 일치^^?

   

하면, 윤여준이 관여하였으니, 안철수는 한나라당의 트로이 목마인가^^? 그런 식으로 따지면, 뉴라이트 손학규와 정동영은 한나라당의 트로이 목마가 아니겠는가~! 이런 협소한 관점으로 보아서는 세상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비참하게 노숙인으로 생을 마감한다고 인드라는 강조하고 또 강조하겠다. 세상을 크게 보아야 한다.

   

왜 안철수 인맥을 윤여준만 보나. 안철수 인맥으로는 시골의사 박경철도 있다. 박경철은 김제동, 조국 등과 연계하는데, 강남쥐색희 조국이야 그렇다 치고, 특히 김제동은 쪽발 놈현 측에서 '애국자'인데 이 어찌된 일일까~!

   

새는 좌우로 난다 했다. 예서, 인드라는 친절하게 설명을 한 바 있다. 그 새는 여러분 당신이 아니라 국유본이다^!^ 하고, 인드라는 조용히 스탠퍼드 인맥을 언급한 바 있다.

   

국유본의 한국 지배그룹 훈련기관, 스탠포드 대학교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236808

   

이 정도면 설명이 되지 않을른지. 부족하신가.

   

이제 '거너번스'로 넘어가자. 거너번스가 무엇인가.

   

"거버 넌스 [ governance ]

국가의 여러 업무를 관리하기 위해 정치·경제 및 행정적 권한(authority)을 행사하는 방식 즉 국정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국정관리 체계(國政管理體系), 공치(共治), 협치(協治) 등의 용어로 번역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거버넌스일반적국정관리 체계를 가리키는 용어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네트워크식 국정관리 체계'만을 지칭하는 즉 뉴 거버넌스의 의미로 사용됨으로써 혼란이 초래된다.

넓은 의미의 거버넌스국정관리 체계의 주요 양식으로는 계층제(관료제 또는 전통적 형태의 정부조직), 시장, 네트워크(network) 등이 있다. 정부에 의한 일방적 통치를 의미하는 전통적 행정(government)과 대비되는 뉴 거버넌스의 개념은 공공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civil society) 그리고 여러 공사조직들과의 연결 네트워크를 강조하는 개념이다.

즉 뉴 거버넌스는 오늘날의 행정이 시장화·분권화·네트워크화·기업화·국제화를 지향함에 따라, 종래의 집권적 관료구조에 바탕을 둔 전통적 행정을 대체하는 개념(from government to governance)으로 사용된다. (뉴)거버넌스의 속성 개념으로는 민·관의 협력적 네트워크(network) 또는 자기조직화 네트워크(self-organizing network), 민·관의 파트너십(partnership), 공공 서비스의 민·관공동생산(coproduction), 신공공관리(new public management) 기법의 도입 및 기업적 거버넌스(corporate governance), 최소국가(minimal state), 사회적 인공지능 체계(socio-cybernetic system) 등을 들 수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5398

   

이게 뭔 말이냐. 이전에 국가 개념은 네이션(민족, 국민)과 스테이트(국가)의 분리와 통일이었다. 일제 강점 시대에는 일본 정부가 내 나라 내 정부가 아니었다. 반면 해방 이후에는 한국 정부가 내 나라 내 정부이다. 전자는 네이션과 스테이트가 분리된 것이고, 후자는 네이션과 스테이트가 통일한 것이다. (물론, 지금도 분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북한 반체제 운동가나 남한 주사파들이다.)

   

허나,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까지의 개념이자 상식이었을 뿐이다. 이제는 정부, 시장, 네트워크란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1970년대에 국유본 권력을 장악한 이후 종전의 개념과 상식이 흔들리고, 새로운 개념과 상식이 등장했다. 왜? 빅터 로스차일드 권력을 약화시켜야 하니까^^! 허나, 학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곤 한다.

   

"Pierre와 Peters(2000)는 거버넌스의 등장요인으로 ① 정책의 영향을 받는 민간부문이 공공정책에 관여하려는 욕구의 증대, ② 후기관료주의 국가로의 이동과 신공공관리론의 대두, ③ 정책의 성공적 집행을 위해 정책과정에 영향을 주는 개인 및 집단의 제도화된 참여를 들고 있다. 또한 Salet, Thornley, Treukels 는 유럽의 대도시 거버넌스에 관한 비교연구를 통해 과거 유럽의 복지국가 모형에서는 중앙정부가 국가경제를 보호하고 공공재 공급을 책임져왔으나 1980년대 이후 경제의 세계화와 시장의 자유화 및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관계의 다양화로 인해 제도적인 변화가 발생하였다고 주장한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501&docId=62970232&qb=6rGw67KE64SM7Iqk&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gE5%2B%2BU5Y7t8ssuY0T4Nssc--167182&sid=TmJ4DPNAYk4AABU7Jfc

   

딱히 틀린 말이라 볼 수 없다. 허나, 돈을 주었는데, 내가 준 게 아니라, 내 부하가 주었다? 여기서, '내가 준 게 아니라'가 논란의 여지가 있어 생략을 하면? 내 부하가 주었다? 헌데, 나와 내 부하 관계일지라도 나와 한 마디 상의없이 내 부하가 저지른 일이라면? 여기서 '내 부하'라는 표현이 객관적인 표현이라 할 수 없으므로 '관료'라고 한다면? ㅋ

   

이런 '관료'가 하는 일을 기술한 게다. 해서, 애매하다. 허나, 진상을 알고 나면 오히려 쉽다. 진상을 숨기니 설명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다.

   

자! 여기서 인드라가 중요한 논점을 설명한다. 잘 들어야 해!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 권력을 장악하는 동시에 각 국가에서 장악한 방식이 무엇인가. 정부를 장악했다. 물론 시장도 지배했다. 여기에 노조를 비롯한 민중운동도 자신의 시다바리로 둔 것이다.

   

하면, 이때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항하는 데이비드 록펠러 대응책은 무엇이겠는가.

   

하나, 시장 권력을 쟁취한다. 이는 국유본 귀족들 반란으로 획득했다. 둘, 주요 국가들을 복속한다. 이 문제가 쉽지 않지만, 시장과 권력의 힘으로 가능했다. 셋, 문제는 노조 등 민중운동이었다. 이 노조와 민중운동을 빅터 로스차일드의 편이 아니라 데이비드 록펠러의 편으로 만드는 것.

   

빅터 로스차일드가 집권한 국유본 세상에서는 국가, 시장, 노조=노동운동=민중운동이었던 것이다. 예서, 발견한 개념이 시민사회였던 게다. 시민권 회복하기 운동이라고 해도 되려나~!

   

인드라가 1980년대 '의식화 교육'을 받았을 때 뭐랬냐면, 운동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캠페인이 있다고 했다. 부자 마나님들의 자선사업이 예다. 이것은 오히려 민중의 혁명 의지를 깎아먹는 반동적인 운동이라고 했다. 반면 혁명 운동이 있다 했다.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드는 운동이다.

   

이런 의식화 교육이 사실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상에 지시한 세계관이었던 셈이다.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면, 종교와 문화, 즉 세계관부터 바꿔야 한다?

   

그렇다.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시민권을 부활시킨 것이다.

   

이제는 노동자민중운동이 아니라 시민지방자치운동이다~!

   

하나, 중앙에 반대하라.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모든 권력 기관에 저항하라! 폴란드 연대노조 바웬사에게 내린 지령이다.

   

둘, 아나키즘을 활성화시켜라. 빅터 로스차일드가 맑시즘을 장악했으니 데이비드 록펠러는 아나키즘을 장악해야 했다.

   

셋,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연합과 같은 탈계급적 시민운동, 시민자치운동을 주도하라!

   

이 문제에 대해서 인드라는 입이 아플 정도로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해서,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한다. 이해해주시길.

   

"전자가 국가와 시장기제와는 분명히 대별되는 시민 사회영역 내에 존재하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이며 자기조직적인 조정양식을 의미한다면, 후자는 국가와 시장, 시민사회가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과 협력체계를 구성하면서 등장한 조정양식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501&docId=62970232&qb=6rGw67KE64SM7Iqk&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gE5%2B%2BU5Y7t8ssuY0T4Nssc--167182&sid=TmJ4DPNAYk4AABU7Jfc

   

개념이란 어려운 것이 없다. 상기한 데서 전자/후자 설명이란 뭐냐. 전자란 주체다. 거버넌스가 왜 필요한가를 말한 것이다. 거버넌스의 삼대 요소인 정부, 시장, 네트워크(시민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건 네트워크(시민운동)이라는 게다. 냉정하게 보자면,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그럼에도 이렇게 주장하는 건, '탁상공론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이 개념을 필요로 한 건 빅터 로스차일드와 사상전에서 승리하기 위함이다. 이때, 최선두에서 싸워야 명분이 서는 건 불문가지다. 해서, 노동자민중운동 대신 네트워크(시민운동)를 내세운 것이다. 실제 주인은 노동자민중도 아니고, 네트워크도 아닌 시장 권력인뎅~

   

후자는 목표인 게다. 거버넌스가 가는 길은 기존 국가들을 시장과 네트워크가 단결하여 정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통합 국가로 통일시키는 것이다.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United Nations Project Office on Governance)의 설립배경  및 설립목적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설립배경]

최근 십수년동안 대내외적으로 거버넌스 증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습니다. 국제적으로는 'UN 새천년 개발목표(MDGs)'와 같은 전세계적 목적을 달성하고, 개별국가로는 경제발전, 빈곤퇴치, 인권 향상, 사회통합과 안전 도모, 환경보호 등 내국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버넌스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UN은 'UN 개발 아젠다(UN Development Agenda)'에 이러한 내용을 명기하고, 글로벌포럼(Global Forum)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굿 거버넌스와 공공행정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UN에서 주관하는 글로벌포럼은 UN 회원국의 거버넌스 역량 증진, 정부개혁사례와 경험의 상호공유, 정부·시민사회·기업간 공동협력 강화 등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1999년 미국에서 제 1회가 개최된 이래 브라질, 이탈리아, 모로코, 멕시코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5년 5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 제 6회 글로벌포럼의 '서울선언(Seoul Declaration)에서 UN 회원국의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중심기구로서 UNPOG 설립을 결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2006년 UN과 한국정부간에 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에 UNPOG가 개원을 하였습니다. 

     

[설립목적]

 UNPOG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 세계에 굿 거버넌스를 확산 보급하기 위함입니다. 즉,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거버넌스와 공공정책을 개선하는 UN 회원국의 노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C%A0%EC%97%94%EA%B1%B0%EB%B2%84%EB%84%8C%EC%8A%A4%EC%84%BC%ED%84%B0&ie=utf8&sm=tab_she 

   

왜 UN만으로는 어쩐지 망상에 불과한 시도로만 보일까. 당연한 게다. UN이 세계 정부를 자임하지만, 실제로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니까.

   

물론 UN의 배후는 국유본이다.

   

   

   

최 원장은 제6회 외무고시를 통해  1973년부터 공직에 발을 들여 주태국공사, 주영국공사, 국제기구정책관, 몬트리올총영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준비기획실장을 거쳤다. UN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06년 9월 우리나라가 세운 UN 사무국 산하기구다.

   

최종무와 윤여준의 결합이라 흥미롭지 않은가.

   

최종무는 2006년 쪽발 놈현 정권 때 APEC 회의 때 준비기획실장을 했다.

   

"물론 APEC 정상회의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APEC 준비기획단 단장인 반기문 외교부장관,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의장인 김종훈 APEC 대사, 최종무 준비기획실장 등의 노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511/h2005112018375221950.htm

   

쪽발 놈현 - 반기문 - 김종훈 - 최종무? ㅋ

   

이런 최종무와 윤여준이 결합한다?

   

막강 진영이잖아~!

   

하면, 안철수 인맥이 여기가 끝인가?

   

아니다.

   

브이 소사이어티가 있다. 이 대목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자~

   

인드라가 술을 많이 먹었다."

국유본 안철수 대통령은 좌우로 난다 국유본론 2011

2011/09/04 03:3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793146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에 선생님이 묘한 태도를 취한다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인드라 :

???

   

김종화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시나리오를 펼쳤습니다. 한번뿐이면 모르지만,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안철수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선생님은 다음에는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드라 :

듣고 보니 그런 듯싶다^^!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기쁘다. 적중했기 때문이 아니다. 내 입장에서 이 문제는 적중했다고 보기 어렵다. 기쁜 이유는 그간 인드라가 줄창 씹어대던 개시키 안철수, 무능 애널리스트 박경철, 골 빈 년 김여진, 캐병쉰 강남 쥐색희 조국 이런 자들이 쪽발 돼중/놈현 세력은 물론 조중동에게도 씹히고 있기 때문이다. 안철수 씹는 건 이해하는데, 덩달아 안철수와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진영 논리로 씹히는 분위기다.

   

기쁘지 않다. 인터넷으로 안철수를 검색하면 안철수 이야기는 없고, 윤여준 이야기밖에 없다. 국유본이 검색 결과를 통제한다. 상위 글들을 부정적인 기사로 도배하였다. 이명박이나 쪽발 놈현도 초기에는 키워주는 분위기인데, 안철수는 처음부터 비판 일색이다. 뭔가 수상하다.

   

놀랍게도 이런 분위기가 오늘 자정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바뀌고 있다. 인드라가 이 글을 온라인에서 쓰고 수시로 저장해 놓는다. 날라갈까봐. 곧잘 날라갔으니까. 헌데, 그 이후 변화하고 있다. ㅎㅎㅎ. 안철수 비판부터 하고, 너무 비판 일색이면 안철수가 조기 낙마할 수 있으니 이제는 키우는 분위기이다~! 180도로 바뀌었다.

   

인드라는 검색을 사건 중심이 아니라 흐름 중심으로 파악한다. 예를 든다. 안철수로 검색하면 인드라 글이 상단에 없다. 이런 것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는 것이다. 인드라 글로 사태를 그르칠 수 없다는 국유본의 단호한 의도이다. 반면 국유본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안철수 글이 올라와 있다.

   

이런 예들은 몇 가지가 있어서 인드라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된다. 어떤 대목에서는 국유본이 인드라더러 사태를 주도하라고 검색 상위에 놓는다. 허나, 어떤 경우는 국유본이 인드라더러 침묵하라고 검색 순위에서 배제한다.

   

한마디로 편집이다. 이 문제를 줄곧 지적했더니 위키리크스에 대한 뉴욕타임즈 등의 비판이 나왔다. 편집하지 않은 채 내보냈다고 말이다. 허나, 이것이 과연 비판인가. 이런 비판은 한국 찌라시가 여배우, 이렇게 옷 벗어도 되나, 하는 뉴스처럼 그 에로 배우에 더 관심을 가지라는 주문인 게다. 짜고 고스톱인 게다. 이제 위키리크스도 막장인 게다.  

   

인드라는 어릴 때부터 아웃사이더인 편이어서인지 이런 분위기에 민감하다. 뭔가 이상하다 느낀다. 모두가 안철수를 비난한다면, 인드라는 안철수를 쉴드를 쳐주고 싶다 생각하는 편이다. 이런 것이 인드라 살아온 신조라면 신조다. 근래 악질 수구꼴통색희 문재인처럼 모두가 수꼴 재인 찬양에 나서면 이력 세탁이 아닐까 싶은 악질 수구꼴통색희 문재인이 간악한 국유본의 간첩 색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아무튼 현재 분위기는 안철수가 끌고 가야 하는데, 오히려 안철수가 상황에 끌려가는 상황이다. 안철수가 윤여준의 꼭두각시인 것처럼 끌고 가는 모양새는 아무리 봐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건 뭔가 안철수가 당한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 상황을 지켜보아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이상한 진행이다.

   

안철수에 대해서 개인 호불호가 어디 있겠냐. 만난 적도 없다. 인상은 일단 착해 보인다. 악질 수꼴 문재인 이 색희 인상은 굉장히 가식적으로 보인다. 뭔가 악독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상이다. 반면 안철수는 인상이 좋은 편이다.

   

'은근 따'를 시킨다는 건 일리가 있다. 인드라는 안철수가 출마를 철회했으면 싶다.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 아울러 판짜기를 잘 못 했다. 윤여준 재능을 인정하지만, 이번 출마 사건은 윤여준 재능이 안철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거대한 판짜기에 안철수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판에 안철수가 나와서 서울시장에 당선할 수 없다면 안철수는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는다. 정치 신인이 정치판에 욕 먹을 각오하고 들어왔다면 무조건 당선되어야 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100% 확신이 없다면 출마를 포기해라. 만일 그래도 출마 결심을 한다면? 할 수 없다. 국유본이 그리 지시한 것으로 알겠다.

   

안철수가 출마했으면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

괜찮은 시나리오이다.

안철수가 누구를 지지한다 이런 이야기 없이 없던 일로 하고 출마를 철회한다.

좋은 시나리오이다.

   

김종화 :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네요. 왜 비관적으로 보시나요. 이전에는 희망적으로 말하지 않았나요?

   

인드라 :

그것은 전략적이었다. 허나, 제목과 달리 내용은 다소 우울하지 않았나. 근래 안철수 관련 글 상단에 배치한 그림들을 생각해 보라. 한번도 아니고, 왜 여러 번 저런 그림을 올리겠는가. 그건 그렇고.

   

비관적인 이유는 하나, 윤여준이 전면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는 중도파, 무당파에게는 부담을 주는 뉴스이다.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야권이 단일화한다 어쩐다 쇼를 하잖은가. 허나,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단일화에는 판짜기하는 이해찬 같은 자가 배후조종한다는 건 이제 비밀도 아니지 않은가. 헌데, 초반부터 후보 중심이 아니라 판짜기 이해찬이 이슈가 된다? 이건 의도한 것이 아니면 기획 실패이다. 전략가라는 이들은 다른 한편 음모가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안철수가 정치한다니 정치개혁이란 긍정적인 이미지에서 윤여준이 등장하는 바람에 막장 드라마 비슷하게 나아가고 있다. 좋지 않다.

   

둘, 처음부터 제 3당을 거론하는 것은 큰 실책이다. 최선은 무엇이었나. 현재 안철수 포지션을 최대한 살려 한나라당이든, 쪽발민주당이든 거부하지 않는 노선이어야 했다. 야권 단일화에도 나서겠느냐 하면 잘 생각해보겠다라고 해야 했다. 이러면, 최소한 쪽발 민주당과 야권연대파 떨거지들의 비난을 차단시킬 수 있었다. 한 표라도 아쉬운 판이니까 오히려 철수님, 철수님, 우리와 같이 해요, 라는 프로포즈를 받았을 것이다. 실제로 악질 수꼴 문재인 색희가 안철수, 조국과 일을 같이 하고 싶다고 근래 주구장창 노래하지 않았나? 이것이 어디 악질 수꼴 문재인 이야기일까. 뉴또라이 손학규도 마찬가지이고, 쪽발 정동영도 똑같을 것이다.

   

하면, 이것이 쪽발민주당만의 일일까. 그렇지 않다. 한나라당도 내부보다 외부에서 새 인물을 모셔와야 한다는 것이 흐름을 형성했다. 

   

그 어느 쪽이든, 안철수가 합류하면 안철수가 당선될 가능성이 99%로 보인다. 반면, 그 어느 쪽으로든 합류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가면 당선 가능성이 10% 이하로 떨어진다. 

   

설사 속은 어느 정당으로 가지 않고 독자노선일지라도 잘 하고 싶었음에도 양쪽에서 버림을 받아서 제 3자로 가는 것과 처음부터 제 3당으로 가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다. 선거는 바람과 조직으로 움직인다. 바람으로 당선된 예는 없다. 쪽발 놈현도 실은 은밀한 조직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헌데, 윤여준이 설계했다면, 이건 윤여준이 국유본 알파독 지시를 받아 안철수를 패전투수처리용으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다시 말해, 지난 95년 서울시장 선거와 흡사해보인다는 것이다. 박찬종이 한나라당 후보였다면 당선되었다. 허나, 여당이 분열하였기에 조순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때, 국유본 선거기관 알파독이 서울시장 선거로 대선을 실험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인제를 죽여서 삼자구도로 만들면 김대중이 당선된다.

   

이런 구도는 한나라당/쪽발민주당을 함께 조율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쪽발 놈현 탄핵을 한나라당과 평민당이 같이 했듯. 모든 세력이 국유본 지시로 일사불란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이런 구도라면, 윤여준이 전면에 나선 것이 이해가 된다. 한나라당 후보도, 안철수도 당선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국유본의 술수라는 것이다.

   

셋, 서울 시장 보선이 대선 구도로 이어진다면, 한나라당 후보로는 박세일 같은 이가 나서는 것이 아니라 나경원이 나설 확율이 크다. 여성 후보 나경원, 안철수, 야권단일후보 이런 삼자구도로 가서 나경원이 큰 표차로 3등이 된다는 시나리오이다. 이렇게 되면, 박근혜와 나경원의 정치 성향 차이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치적 위상은 추락할 것이다.

   

윤여준 인터뷰 말미에 이런 말이 있다. 박근혜가 1위이지만, 철옹성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윤여준은 박근혜를 죽이기 위해 안철수를 활용하는 것인가. 하고, 윤여준의 뒤에는 요즘 박근혜 비판에 열을 올리는 정몽준이 있고?

   

내거티브 열심히 하면 결코 대통령에 당선될 수가 없다. 정몽준은 이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네거티브 공세를 열심히 하는 건 정몽준이 자신을 킹메이커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준은 한국의 록펠러를 자임하는 한반도 넘버원이다.

   

정리하면, 만일 상기한 구도로 움직이고 있다면, 안철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필패할 것이다. 하고, 국유본은 박 원숭이 색희를 서울시장에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 1.박 원숭이나 안철수나 스탠퍼드와 연관이 있지만, 이 기회에 인드라가 줄창 주장하는 스탠퍼드 음모론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친한나라당 성향의 부동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박근혜가 나경원을 선거지원하면, 더 확실히 이 부동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대선 때도 박근혜가 이명박을 지원할 때, 이회창을 지지했던 친여 부동층이 있었다. 이들 증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선거 보이코트라는 쪽발민주당 사상 최대의 실책을 만회하고 투표율을 올릴 수 있다. 투표율이 높아야 하는 것이 국유본 지상 명제다. 투표율이 낮으면, 국유본이 맘대로 움직이는 현 정치 체제의 파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김종화 :

선생님. 안철수가 국유본 인물이라면 낙마해서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것이 좋지 않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다. 쓰임새가 있다고 본다.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하여 써먹는 것이라면 모르되, 지금처럼 일회용으로 쓰다 버리기에는 안철수 재능이 아깝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관점에서 보자면, 안철수가 아무리 못 해도 대통령이 아닐지라도 서울시장 정도의 능력이 있다. 물론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쪽발 돼중이나 이명박 만큼은 하지 않을까 싶은 게다. 최악은 쪽발 놈현이니까.

   

김종화 :

선생님 덕분에 또 한 번 개안을 하게 됩니다. 윤여준이 제갈공명이면, 선생님은 사마중달이네요~! 사마중달이야말로 제갈공명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공부해서 승리한 전략가가 아니겠습니까.

   

인드라 :

인드라 얼굴에 금칠을 한다 해서 세상이 바뀐다면 혹은 최소한 선생 인생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게 된다면 그 금칠 받아들이되, 그렇지 않다면 사양하고 싶다.

   

김종화 :

선생님. 야권 후보로는 한명숙과 천정배도 있는데, 왜 박원순을 유력하게 봅니까.

   

인드라 :

그것이 국유본의 2단계 전술이 아닌가 싶다.

   

하나, 박 원숭 방패막이용이 안철수가 아니냐는 것이다. 안철수와 박 원숭은 아름다운 재단으로 관계망이 형성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안철수, 이명박, 오세훈, 박 원숭 다 연결된다. 겉으로는 박 원숭 이 색희가 지랄발광하지만, 실은 박 원숭이 한나라당 지지도 하고, 비리도 많이 저지르고, 숨은 지랄을 많이 했다. 헌데, 박 원숭 이 색희가 잘 못하면 친일 조중동도 쉴드를 쳐준다. 절대 보도하지 않는다. 소버린이나 라자드에게 뇌물 먹은 듯이 행동하는 참여연대 뉴또라이 장하성이 친일 조선에 칼럼을 쓰는 것 알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 ㅋ.  

   

해서, 시민운동하던 자가 정치하겠다고 하면 비난이 많을 것이다. 그 비난을 우선 안철수가 총알받이가 되어 받는다. 그후 박원순이 나서면, 어찌 되는가. 박원순이 정치하면 안 되고, 안철수는 정치하면 되는 게 어디 있냐, 이런 식으로 나올 것이다. 바로 이런 효과를 노렸을 수 있다.

   

즉, 국유본 알파독 선거기관이 이명박 - 윤여준 - 박원순 - 안철수 - 손학규 - 정동영 육자회의를 갖고, 선거판을 설계했을 가능성이 크다.

   

둘, 암태도 지주넘 아들 국내용 반일파 최병렬 사돈 쪽발 천정배는 쪽발 뉴또라이 정동영 계열이 어서 야권 단일화에 걸림돌이다.

   

셋,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면 박 원숭이 색희처럼 영남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 쒸발, 박 원숭이 색희, 갑자기 침 뱉고 싶네, 카악~ 퉤!

   

하여간, 박 원숭이 색희가 꼭 출마하길 바란다. 이 색희,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이 기회에 '머리털 빠진 골룸 색희' 골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글은 참 감칠 맛이 납니다. 어려워도 읽으면 반드시 뭔가 얻고 갑니다. 하지만, 딱 하나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웬 욕설을 그리 많이 하시나요? 그냥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하시면 안 되나요? 김대중, 노무현하면 안 되나요?

   

인드라 :

ㅎㅎㅎ. 그럼 딴나라당은 왜 나왔겠는가. 놈현이란 표현을 처음 쓴 넘도 한걸레 넘들이었다. 언어 란 의미를 지닌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 이미지이기도 하다. 노무현과 놈현은 다르다. 한나라당과 딴나라당은 다르다. 박원순과 박 원숭이 다르다. 명박과 쥐박이 다르다.

   

다만, 인드라가 이런 표현을 쓰는 것은, 전략적이다. 근본 태도는 다르다. 국유본이 쳐놓은 구도를전복시킬 저항적 수단인데, 이 수단을 목적화시키지는 않는다. 부수적인 효과로 스트레스 해소용도 없지 않다. 쌓이면 정말 원수로 여기게 된다. 적당히 풀어주어야 한다.

   

가령 이번에 국유본이 각본에 의해 오세훈 사퇴시킨 뒤에 곽노현 뇌물 사건을 일으킨 것은 여권층과 부동층 심리를 풀어주기 위함이다. 무상급식 투표 부결 이 정서를 그대로 가져가면, 이번 보선은 물론 총선, 대선에서 무조건 한나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 국유본이 원하는 그림이 아니다. 설사 한나라당이 승리해도 아슬아슬하게 박빙 승부로 이겨야 한다. 그래야 국유본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다.

   

김종화 :

선생님. 대선에서 박근혜가 당선되길 바라나요?

   

인드라 :

딱 잘라 말하겠다. 아니다. 인드라는 마음을 비웠다.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든, 인드라는 그 대통령을 이해하고, 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서 힘쓰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몽준이든, 김문수든, 손학규든, 정몽준이든, 유시민이든, 문재인이든, 김두관이든 정말 상관없다.

   

정말 솔직하고 냉정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앞으로 인드라 발언은 전략적일 것이다. 이 전략적인 발언에 국유본도 혹해서 인드라가 과연 '솔직 냉정'이란 표현조차 전략적이었는지, 아닌지 헛갈리게 만들 것이다. 만들 자신이 있다.

   

김종화 :

이런 언행은 전략에 포함되어 있습니까.

   

인드라 :

있다.

   

김종화 :

좋습니다. 그럼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로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브이소사이어티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어떤가요? 브이 소사이어티. 비밀단체인가요?

   

인드라 :

그렇지 않다. 공개 조직이다.

     

"SK그룹은 올 한 해 가장 공격적으로 사세 확장에 나선 기업으로 꼽히고있다. KT(옛 한국통신)의 민영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다. 인터넷 포털, 디지털케이블 TV 및 디지털위성 오디오 방송, 금융업에 진출하기로 했고 일부는 기업인수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SK계열사들이 7월 두루넷의 전용회선을 인수하고, 11월 증권정보사이트인 팍스넷을 인수하자 SK㈜ 최태원 회장이 참여하는 모임 '브이소사이어티'가 재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매주 모임을 갖는 브이소사이어티에는 인수된 상대기업 두루넷의 이홍선 부회장, 팍스넥의 박창기 사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재벌과 벤처CEO의 이너서클?

   

브이소사이어티는 단순 사교 모임이 아니다. 자본금 42억원으로 2000년 9월 출범한 '주식회사'다. 당초 설립목적은 '벤처 성공을 위해 선도 벤처기업과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는 것.

   

초대 주주인 최태원 회장(42), 신동빈 롯데 부회장(47), 이웅렬 코오롱회장(46),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40),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34), 이홍순 삼보컴퓨터 부회장(42), 김준 경방 전무(39) 등 이른바 재벌 2, 3세인 대기업 CEO 11명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40), 변대규 휴맥스 사장(40),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34) 등 벤처기업인 10명이 각 2억원씩 출자했다. 주주들은 재경부 서기관, 삼성증권 이사를 거친 이형승씨(38)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재는 발기인 외에 박용만 ㈜두산 사장(47), 조동만 한솔아이글로브 회장(49), 김원 삼양사 사장(44), 서지현 버추얼텍 사장(37) 등 34명이 추가로 가입해 회원 수가 55명으로 늘었다. 이 사장은 "삼성이나 현대차에서도 적당한 시기가 되면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임 결성 당시 브이소사이어티에 대한 시각은 '재벌 2, 3세들의 폐쇄적인 이너서클(inner circle)일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참여인물의 면면이나 연령대를 보아 "전통적인 대기업과 벤처가 어우러지는 차차기 전경련 모임의 맹아(萌芽) 아니냐"는 분석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들의 활동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CEO 회원들의 현장학습 중심의 공부모임'이라는 점이다.

   

회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이소사이어티 건물에 모여 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7시30분부터 세 시간가량 스스로 '포럼'이라 부르는 토론회를 연 뒤 와인 미팅으로 뒤풀이를 한다. 주로 회원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는 세션이 23개 진행된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콘퍼런스도 10여 차례 열었다.

   

2002년 회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 여러차례 서로의 경험을 듣고 다룬 주제는 '모바일인터넷' '기업의 실패 사례' '인재활용'이었다.

   

'모바일 인터넷'을 공부할 때는 SK㈜의 최 회장과 임원들, 버추얼텍 서지현 사장, 시큐어소프트 김홍선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기업의 인재활용(HR)과 관련해서는 여러 기업이 '핵심 인력 유치와 유지를 위한 평가·보상 전략',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조직 활성화' '인적자원 가치의 극대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매 분기가 시작되기 전 브이소사이어티의 홍명혁 경영기획이사가 이끄는 팀은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뒤 주제를 결정한다.

   

올 3·4분기(79월)의 주제는 '기업의 실패 사례'. 6월초 홍 이사가실패사례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식경영시스템 도입과 활용 등을 후보로 놓고 회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패사례가 '최다득표'를 했다. 일단 주제가 정해지자 회원 가운데 주제 발표를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에게 의사를 타진했고 특별히 거부한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를 발표자로 선정했다.

   

이형승 사장은 "포럼을 통해 CEO들은 서로의 경영철학을 확인한다. 이과정에서 쌓인 신뢰를 토대로 (SK의 두루넷, 팍스넷 합병과 같은)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최고의 '멘토'는 또 다른 경영자

   

11월 셋째주 현재 총 103회 진행된 포럼의 평균 출석률은 48%. 최근에는 오프라인 기업들의 출석률이 높은 편이다. 참석자는 1735명을 왔다갔다 한다. 이 중 최태원 회장, 김준 전무,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권도균 이니시스 사장 등은 해외 출장 때를 제외하고는 늘 참석하는 '열성파'다.

   

단순히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엿보기 위해서'라면 매주 목요일마다 많은 기업인들이 정기적으로 모일 필요는 없다. 일단 안면을 튼 뒤에는 얼마든지 따로 만나 사업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매번 모임에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회원들은 "경영상 부닥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고다른 CEO들로부터 해법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SK가 무선랜 사업을 도입할지 여부를 놓고 고민할 때 브이소사이어티의많은 회원들이 "앞으로 통신 시장의 대세는 무선랜"이라며 도입을 적극 권했다. 최태원 회장은 나름대로 사업의 위험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모임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결국 사업 시작으로 결론을 내렸다.

   

일본시장을 뚫지 못해 고민하던 한 기술벤처의 사장은 회원인 대기업 CEO가 일본에 자사 제품을 처음 소개했을 때의 전략과 성공담 주제발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본 시장 공략 방법을 수정했다. 주제발표한 기업의전략과 시스템을 그대로 본떠 일본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이 벤처회사는 이후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권도균 이니시스 사장은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이 유통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한 적이 있다. 신세계가 부닥쳤던 어려움, 이를 극복하는 과정, 앞으로의 전망 등을 설명했는데 어떤 교과서나 전문가에게 배운 것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벤처기업 사장들은 대기업 오너들로부터 "기업을 경영한 지 23년 됐는데도 경영실적이 좋았다 말았다 하는데 도대체 10년간 기업을 이끌어온저력은 무엇인가"라거나 "직원이 10명에서 60명선으로만 늘어도 관리가 어려운데 1000명이나 되는 직원은 어떻게 관리하나" 같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는다. 대기업 CEO들은 실무진을 거치는 동안 거르고 걸러져 전달되는 정보가 아닌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데서 모임 참가의 의미를 찾는다.

   

이 모임에서 주제 발표된 내용은 웹사이트에 올려져 회원들이 필요할 경우 다운로드받게 한다. 그러나 발표는 하지만 기업 기밀이라 다운로드가 금지되는 자료도 적지 않다.

   

회사의 고민을 드러내는 것은 자칫 자신의 약점을 공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CEO들이 일정 정도 고민을 털어놓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형승 사장은 "시장과 고객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CEO들은 늘 새로운 문제에 부닥친다"며 "이럴 때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데 교수 등 전문가로부터는 아이디어는 얻지만 실제적인 도움을 얻지는 못한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CEO들이 서로에게 가장 큰 '멘토(mentor·지도교사)'가 된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0&aid=0000165718 

   

브이 소사이어티.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1999년 10월부터 코스닥 광풍이 일었다. 이 시기 전까지 코스닥 주식이 너무 불안해서 거래하기 겁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거래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이때, 코스닥 바람이 일었던 게다. 어떻게?

   

그것이 국유본의 힘! 코스닥 전자거래를 늘 먹통으로 만들어서 줄창 상한가 만들고, 국유본 언론은 뉴스나 드라마 같은 데서 대박 신화를 떠들고, 그것도 모자라 팍스넷 같은 데를 만들어서 거래를 활성화시켰다.

   

인드라가 팍스넷을 통해 주식을 한 시점도 이 시기였다. 헌데, 이 팍스넷이 브이소사이어티의 영향력 아래 있다^^?

   

헌데, 6개월간 불꽃 같은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2000년 3월 대장주인 새롬기술이 17만 원의 꼭지를 친 이후 2004년 8월까지 무려 4년 6개월을 추락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자, 사정이 이러하니, 벤처업계가 난리가 났겠다? 바로 이런 맥점을 짚은 것이 누구냐. SK 최태원이다.

   

브이 소사이어티 오너는 누가 뭐래도 최태원이었으니까.

   

하면, 최태원은 왜 브이 소사이어티를 구상했을까.

   

이유야 뻔하다. 경영권 승계 때문이다.

   

최종건 창업주가 1973년 뒈지자 동생 최종현 회장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헌데, 98년 최종현도 뒈지자 두 형제의 아들 5명은 토론 끝에 최태원 SK㈜ 회장에게 지분을 몰아준 뒤 전문경영인인 손길승 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다.

   

왜 이랬나. 형제들 중에 최태원을 뽑은 것은 최태원이 가장 리더십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최태원이 SK를 이끌만한 리더십이 있느냐였다. 여기서 손길승 체제가 탄생한 것이다. 손길승 체제 하에서 최태원이 경영 수업을 받으며 차기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최태원은 국제적으로는 WEF 동아시아 경제회의 공동의장 자리에 올랐고, 차세대 지도자 100인에도 선정됐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인 35인과 함께 중국 상하이시 발전 자문위원에 올랐다. 또한 국내에서는 그룹 내부적으로는 서울대 겸임교수로 강의하는 것과 브이 소사이어티란 젊은 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을 이끌었다. 특히 최태원은  브이 소사이어티 모임이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참석할 만큼 열성적이었다.

   

이러한 최태원의 야망이 브이 소사이어티를 탄생하게 만든 것이다. 허나, 여기에 허점이 있다. 왜 하필 브이 '소사이어티'일까.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다. 하고, 이 배후의 국유본이 최태원의 야망과 결합해서 탄생한 것이 브이 소사이어티인 것이다.

   

최태원은 예서, 누구를 만났나. 안철수이다.

   

재계 2세 대표 최태원과 벤처 대표 안철수. 이것이 브이 소사이어티의 핵심 역량이었던 것이다. 하면, 나머지 떨거지들은 뭐냐.

   

"재계 후손들은 많게는 서너 개씩의 모임에 가입하거나 자신이 직접 모임을 만들기도 한다. 특히 이웅열 회장, 최태원 회장, 이홍순 전 회장, 정몽규 회장 등은 모임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호형호제'하는 관계인 이 네 사람의 인연은 학연이 중심이다. 네 사람은 모두 고려대를 졸업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태원 회장과 이홍순 전 회장은 물리학과, 이웅열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경영학과를 나왔다. 서로 속내를 털어놓을 만큼 끈끈한 연대감으로 뭉쳐 있고, 수시로 만나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신규사업을 상의하고 첨단 정보를 나누는 것으로 전한다.

   

특히 어릴 적부터 친형제 못지않은 우의를 쌓아 온 이웅열 회장과 정몽규 회장은 거의 매일 통화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은 국제투자금융회사와 벤처기업에 공동투자하는 등 각종 사업에서 보조를 맞추며 우의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웅열 회장과 최태원 회장, 이홍순 전 회장은 서울 신일고 출신이라는 또 하나의 학연으로 얽혀 있다. 이들은 신일고 출신 재계 후손들을 모아 '신수회'를 조직했다. 서울 신일고는 이들 외에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재계의 '로열 패밀리'들이 수두룩하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신수회 6기로 가장 선배 축에 들고,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7기, 이홍순 전 삼보컴퓨터 회장과 김상범 이수화학그룹 회장은 9기로 동기다. 최태원 SK 회장(10기)과 최재원 SK텔레콤 부사장(12기) 형제는 비교적 젊은 멤버다. 이들 외에는 송재빈 전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동생인 신문재씨,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인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김현배 전 삼미그룹 회장 등이 신수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신수회 멤버들은 가끔 골프 회합과 부부 동반 송년회 등을 통해 만난다. 후배 장학금 지급 등 모교 지원사업도 활발한 편이다."

http://ask.nate.com/knote/view.html?num=334583

   

떨거지 내용 확인했는가? 한 마디로 여러 재벌 2세 모임 중 최태원 중심으로 브이 소사이어티 그룹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헌데, 여기에 재벌 2세만 있으면 모양새가 되나? 안 된다. 하면, 대장주 벤처를 모셔야 그림이 되는데, 오백원 액면 주가가 삼십만원 갈 때, 벤처 대표들이 만나주겠나? 삼성전자 지금 주가도 칠팔십만원대인뎅. 코스닥 대장주 주가가 오천원 환산 삼백만원이라니~! 이런 허세는 누구보다 벤처 대표들이 알고 있었다. 해서, 이들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대개 강남 테헤란로에 있으니 강남 룸살롱이 불야성을 이룬 게다.

   

이 시기 인드라도 주식 투자만 한 것이 아니다. 롬살롱 나가요 언니들을 위한 인권 웹진을 구상하고, 나가요 언니도 인권이다, 명분으로 일명 '정윤희 닷컴'이라는 나가요 인권 웹진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비행기 설계가 취미인 기계공학과 출신의 강남 룸살롱 주인과 역삼동에서 만나기도 했던 것이다. ㅎㅎㅎ.

   

그뿐이랴. 인드라가 이 시기 티브이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시나리오에도 참여하지 않았는가. KBS에 나왔다. 시청율 1위였다. 그러다 망했다. ㅎㅎㅎ.

   

헌데, 이 시기 정말 골 깐다. 인드라가 심형래 영구무비아트 상황을 현장에서 보지 못하지만, 짐작하고 있다. 아마 인드라가 짐작한 것이 진실이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저런 꼴을 정말 많이 봤기 때문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기업이 미래를 이어갈 찬란한 기업으로 이미지 포장한다. 주가 뻥튀기하는데, 이걸 대표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대부분 금융 설계사들이 피빨아 간다. 이들이 매일같이 룸살롱에서 파티한 것이다. 벤처기업이 성공하면 외부에서 누구부터 초빙하나. 바로 재무 담당이다. 하고, 재무 담당은 입사한 첫날부터 법인카드로 맨날 룸살롱을 간다. 업무를 위해서~! 낮에는 회사나 사우나에서 자고, 밤에는 룸살롱에서 사람 만나는 것이 이때 벤처기업 재무 담당자들의 일상이었다. 사정이 이러니 맨날 개발하던 이들이 일할 맛이 나겠냐. 재주는 곰이 부리고, 원숭이 색희가 채간다고. 결국 다 같이 제 몫을 주장하고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다. 오케이~ 여기까지, 더 자세한 건 번개 같은 데서나~!

   

하여간 사정이 이러니 인드라가 나름 이 계통을 안다고 할 수 있겠다. 하긴, 이때 인드라가 팍스넷에서 인드라 주식 상한가 안 가면 네 넘들 비리 다 폭로한다고 난리를 쳤으니 브이 소사이어티에서도 잠시라도 화제가 될 수 있었겠다. 어찌되었든 인드라가 투자한 주식이 상한가를 갔으니.......

   

헌데, 이런 브이 소사이어티가 추락하여 해체 지경까지 간다. 왜? 이명박이 소프트웨어를 방관하고, 정통부 폐지해서^^? 아, 이런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색희들 면상을 보고 싶다, 정말!

   

그게 아니다. 하나, 나스닥을 흉내를 낸 코스닥이 나스닥 거품이 빠지자 코스닥 거품도 빠진 것이다. 둘, 당국이 거래 활성화를 위해 그간 묵인해주던 벤처 기업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국유본 입장은 명확하다. 키워준 뒤, 빨대 꽃고 단물까지 쪽쪽 빨아댄다.  정통부 폐지? 그건 역설적으로 쪽발 놈현 정권의 치적이다. 쪽발 놈현이 신용평가 하향 협박에 놀라 개같이 포복하며 내 똥구멍은 무디스 것이요, 라고 선언한 뒤 쪽발 놈현은 국유본 지시로 삼성맨을 정통부 장관으로 앉혀 놓고 벤처 기업 죽이기로 간 것이다. 겉으로는 키워주지만, 속으로는 죽이는 시스템인 게다. 셋, 가장 중요한 것. 금융 기법에 뻑 가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표 벤처 CEO들이 줄줄이 감옥에 갔다. 무슨 민주화 투쟁을 해서가 아니다. 부패 비리 혐의로^^! 기술 개발할 시간에 강남 룸살롱에서 술 마시고 낮에는 골프를 쳐대고 있었으니 벤처 기업 앞날이 뻔한 것이 아니겠냐. 

   

다시 본론으로! 브이 소사이어티는 2002년에 전성기를 누린다. 허나, 2003년부터 퇴행기로 접어든다. 이는 뉴또라이 참여연대의 최태원 소송 건 등과 맞물린다. 결국 2006년에 이르르면, 최태원은 브이 소사이어티 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른다. 국유본 언론에서는 이를 재벌 2세와 벤처기업가들의 정서 차이를 두는데, 헛소리인 게다.

   

브이 소사이어티가 무슨 록펠러도 아닌 마당에 당국 눈치를 보는 건 필연적. 좌장인 최태원이 국유본 지시하에 집중 따 당하는데, 브이 소사이어티 참여도 소홀할 수밖에 없을 터. 최태원도 끝내 놓을 수 없었던 브이 소사이어티를 내놓는데. 이후 신기하게도 최태원에 대한 압박이 사라진다. 해서, 브이 소사이어티는 벤처 기업인 중심으로 갔다는데. 지금도? 그럼 이것은 누구 조직? 최태원 조직? 아니면 안철수 조직^^?

   

김종화 :

선생님. 소사이어어티 하니까 음모론적 냄새가 납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8015

   

선생님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인드라 :

   

 인월리 vs 미즈온.

   

뉴스핌과 SK, 국유본 잘 했다.

   

인월리는 뉴스에 인월리 거론되는 것 싫어해.

   

국유본의 답변 잘 들었다.

   

국유본 센스 있다.

   

인월리가 주로 연합뉴스랑 뉴스핌 인용하니까 뉴스핌으로 기사올리는 센스^^!

   

분명히 말하지만,

   

인월리는 인월리 기사가 언론 보도로 나가는 것 정말 반대한다.

   

굳이 나가야 한다면,

   

지금처럼~! 이 정도가 최상이다.

   

김종화 :

브이 소사이어티를 방금 이해하였습니다. 하면, 안철수 인맥은 스탠퍼드 인맥을 중심으로 브이 소사이어티를 움직이는 것입니까.

   

인드라 :

그렇다고 보면 된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핵심이다. 이를 중심으로 최태원의 브이 소사이어티가 자리를 잡았던 것이다. 하고, 2007년에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뜬다.

   

김종화 :

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라구요?

   

인드라 :

그렇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2007년 7월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시민 단체로, 과거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하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멤버였던 최병모씨가 공동대표로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B%B3%B5%EC%A7%80%EA%B5%AD%EA%B0%80%EC%86%8C%EC%82%AC%EC%9D%B4%EC%96%B4%ED%8B%B0

   

여기서 평화재단 일원으로 안철수의 청춘콘서트에 참여한 조국이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아는가. 정책위원이다.

   

예서, 인드라가 매국 조국을 깐 이유는 무엇인가. 이 색희가 한국 법체계를 미국 식으로 바꾸기 위해 국유본이 침투시킨 간첩이라는 것이 인드라 추정이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과거에 운동권인데, 유학 갔다와서 잘 나가는 색희들을 믿지 않는다. 대부분 국유본에게 포섭을 당한 결과다. 운동권이고, 유학을 다녀온다 해서 잘 나가는 이들은 극소수다. 그 극소수 대부분을 국유본이 장악한 것이다.

   

"이날 선언대회에는 이상이 공동본부장을 비롯해 최병모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사장, 신기남,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이사장, 김용익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유원일 의원,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은 이 자리에서 "복지가 경제를 훼손하고 흔들리게 한다는 주장은 거짓이며 옛날 이론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복지야말로 경제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기남 공동본부장도 "87년 6월 항쟁은 정치 민주화를 이뤘지만 민주주의는 정치적 차원에서만 완성될 수 없다"며, "무상급식과 대학 등록금 등 사회경제적 민주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많아지는 이때 진정한 복지를 위한 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국가 만들기 운동본부는 5월 12일 '보편주의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국민운동을 표방하고 나선 시민정치운동단체다. "

http://www.welfarestate.net/g4/bbs/board.php?bo_table=02_01&wr_id=1297&page=&sca=%EB%B3%B5%EC%A7%80%EA%B5%AD%EA%B0%80

   

정리하자.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이 색희들이 진보쉰당에서 지랄을 떨어대고 있다. ㅎㅎㅎ. 허나, 이건 아무 것도 아니다.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에 비해서, 나라를 망하게 할 진보쉰당을 망하게 하는 건 진보적인 행위일 수도 있으니까.

   

하나, 쪽발 신기남. 독립군을 악랄하게 고문하던 일제 헌병 아들 넘이 쪽발 놈현 수제자답게 아무런 반성없이 이런 짓거리를 하고 있다.

   

둘, 망국적인 의약분업의 주범, 김용익이 나서고 있다. 인드라는 강조했다. 중도좌파 박정희가 만든 정책 중 대표적인 5대 정책만 말한다. 국유본 언론은 중도좌파 박정희가 경제만 잘 한 것으로 강조하는데, 아니다. 복지 정책을 잘 해서 오늘날 중도좌파 박정희가 인기가 있는 것이다. 친환경 그린벨트 정책, 농촌 잘 살기 새마을 정책, 선진적인 산별 노조 정책, 지금도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사회 의료주의 정책, 전교조 십색희들이 망친 교육 평준화 정책. 헌데, 이 김용익이란 색희가 의료보험 문제에 대해 헛소리를 주장하면서부터 한국 의료 수준이 겉과 달리 속으로 썩어들어가고 있다.

   

이런 문제는 혁명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이완용만도 못한 김용익, 이 개자슥을 즉결 처분하여 한반도 의료 혁명을 이루자!!!

   

셋, 불행히도 주대환이 이런 흐름에 끼여 있다. 주대환은 요즘 완전히 장기표 꼴이다. 여러분은 모를 것이다. 주대환도 한때는 한국 정치를 설계하던 장자방이었다. 민주노동당은 주대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주대환이 오늘날 장기표 꼴이 되었다.

   

안타깝다. 주대환은 인재다. 인드라가 다 까는 것 같지만, 인재를 알아 본다. 이념 정파를 떠나서 말이다. 이런 인물이 이리 저리 치어 쪽발 단체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까지 기웃거린다는 것이 못내 슬프다.

   

주대환이여. 이제 당신의 변절을 욕하지 않겠다. 이왕 막장 인생이라면 김문수, 이재오처럼 길 없는 길을 차라리 택하라. 이 무슨 개 같은 꼴이냐.

   

이제 정리하자.

   

안철수의 인맥은 스탠퍼드 인맥을 중심으로 최태원 브이 소사이어티와 최병모 복지국가 소사이어티에 걸쳐 있다. 이러한 인맥을 아우르는 것이 평화재단 인맥이요, 그 실천이 '청춘 콘서트'였다.

   

그런 안철수의 활동 반경은 자유롭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국유본 통제 하에 있다."

 안철수 출마는 박근혜 낙마를 위한 국유본 노림수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9/04 20: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839148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보면 유로 본드, 유로 본드 말하는데, 유로 본드가 무엇인지요.

   

인드라 :

본드란 끈, 묶는 것, 노예, 농노, 속박, 굴레, 결속, 유대, 채권이다.

   

bond

1. 묶는[매는, 잇는] 것 《새끼·끈·띠 등》;

[보통 pl.] 속박, 구속 ;굴레; [종종 pl.] 유대, 맺음, 인연; 결속, 결합력

2. 약정, 계약, 맹약; 동맹, 연맹

3. 보증; 보증금, 보석금

4. 【세관】 보세 창고 유치(留置)

5. 《미》 병에 담기 전 보세 창고에 4년 이상

   

해서, 크게 세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다.

   

첫째, 끈, 묶는 것, 노예, 농노, 속박, 굴레, 구속이다.

둘째, 인연, 유대, 결속, 보증, 약정, 동맹, 연맹이다.

셋째, 채권이다.

   

첫째는 SM 하드코어 포르노에서 여성을 줄로 꽁꽁 묶는다. 예서, 인류 오랜 노예 제도의 끔찍함을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이 밧줄에 묶인 채로 노예선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져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 건너간 흑인은 농노로 살았다. 일방적 관계를 의미한다 할 수 있겠다.

   

둘째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이다. 왜 이런 표현이 나왔을까. 로마시대 때 노예가 다 같은 노예가 아니었다. 영화에서 종종 보듯, 광산 노예가 힘들었다. 배를 젓는 노예, 농사짓는 노예, 집안일하는 노예 등등이 있었다. 이들 노예를 블루칼라 노예라고 한다면, 화이트칼라 노예가 있었다.

   

그리스 노예였다. 로마시대 때 그리스 노예는 판타지 소설로 보면 엘프 노예였던 것이다. 그리스 노예는 주인 자녀를 위한 과외 선생을 했고, 주인을 대신하여 사업 관리나 돈 놀이를 했고, 성 노예로 살기도 했다. 그리스 노예는 영화 '쇼생크 탈출' 주인공처럼 살았던 셈이다. 하고, 인드라 추정으로는 그리스 노예 외에 카르타고 노예, 유태인 노예도 비슷한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글자를 읽고 쓸 수 있으며, 셈법에 능하고, 장사 수완이 있는 이들이니까.

   

사정이 이렇다면, 주인과 그리스 노예 사이는 다른 노예 관계보다 상대적으로 수평적일 수밖에 없다.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협의하는 관계로 가기 때문이다.

   

셋째, 첫 번째와 두 번째를 종합한 결과 등장한 것이 채권이다.

   

"크라수스는 자신의 가문의 재산을 찾는데 힘썼다. 술라가 마리우스파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작업에 들어가자 그는 이에 편승하여 갖가지 방법으로 마리우스파의 재산을 빼앗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크라수스는 은 광산의 노예 거래, 화재가 난 집에서의 재산 거래 등 악랄한 방법으로 엄청난 재산을 불려나간 것으로 악명 높았다. 당시 크라수스는 엄청난 재산을 모았고 술라의 사후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귀족이 되었다. 그러나 크라수스는 로마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모았지만 정치적으로 평판은 좋지 않았다."

http://ko.wikipedia.org/wiki/%ED%81%AC%EB%9D%BC%EC%88%98%EC%8A%A4

   

크라수스는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와 함께 로마 일차 삼두정치를 구성한 로마 정치인이다. 헌데,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에서 크라수스와 카이사르 관계는 채권/채무자였다. 상기한 묘사에서 보듯, 크라수스는 로마 대부호이자 채권자였다. 반면, 카이사르는 채무자였다.

   

크라수스는 카이사르가 재능이 있으나 재산이 없는 것을 보고 빚으로 카이사르를 속박해서 자기 밑으로 들일 궁리를 한다. 헌데, 카이사르 행보가 특이했다. 카이사르는 크라수스에게 빌린 돈으로 남김없이 공공사업을 하거나 군 양성에 힘을 쓴다. 그러자 로마 시민이 갈수록 카이사르를 칭송했고, 직접 민주주의를 했던 당대 로마에서 시민 지지란 곧 권력이었다. 카이사르는 획득한 권력을 담보로 크라수스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크라수스는 카이사르 사업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돈을 빌려주었다. 헌데, 어느 시점에 이르러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와 돈을 빌리는 채무자 관계가 역전했다.

   

푼돈이면 상관없다. 문제는 카이사르가 크라수스에게 갚아야 할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엄청났다. 이때, 카이사르 태도는? 배째라! 였다. 카이사르가 망하면 크라수스도 망하게 생긴 것이다. 결국 크라수스는 카이사르 성공을 바랄 수밖에 없었다.

   

예서, 교훈이 발생한다. 빌린 돈이 푼돈이면 채권자가 권력을 행사하나, 빌린 돈이 거액이면 채무자가 권력을 행사한다.

   

오늘날 채권과 자본주의는 중세 유태인 환전상에서 시작했다. 허나, 이 시기 성서 때문에 이자를 받을 수 없었다. 다른 명목으로 받아야 했다. 그것이 환전 수수료이다. 추기경은 선물로 받고, 유태인 환전상은 환전 수수료로 받고, 수쿠크는 배당, 임대료로 먹는다?

   

   

http://blog.naver.com/syc2009?Redirect=Log&logNo=120125154741

   

만일 환전상 역할이 제한적이면 언제든 환전상을 통제할 수 있다. 허나, 환전상이 사업을 잘 해서 추기경 선물을 좌지우지할 정도라면?

   

유태인 환전상에게 화폐만 상품이 아니었다. 국채도 상품이었다. 로스차일드가 나폴레옹 전쟁 때 주식으로 돈 번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채에서 엄청난 소득을 올렸다. 가령 나폴레옹이 엘바 섬에서 탈출하여 영국 국채 값이 폭락하자 이를 비밀리에 매수한 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뒤 비싼 값에 되팔 수 있었던 것이다.

   

국채 재미를 본 로스차일드는 보불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을 사주하면서 그때마다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 정권이 늘 빚더미에 시달려야 했을 정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조선 침략한 상징인 운요호도 영국에서 만든 배를 수입했던 것일 만큼 자본과 물자를 로스차일드가 대주었던 것이다. 일본 배후에는 로스차일드가 있었다.

   

이런 채권 역사에서 유로 본드를 알기 위해서는 양키 본드부터 알아야 한다.

   

왜인가.

   

"유러본드

국제적인 신디케이트에 의하여 인수되어 국제적으로 매출된다. 대부분이 미국 달러 표시의 유러달러 채권인데 그 밖에 독일 마르크, 스위스 프랑 표시 채권 등이 있다.

   

유러본드의 등장은 1963년 미국이 국제수지대책으로서 이자평형세를 창설하여 뉴욕 자본시장에서 외채를 축출한 데서 비롯된다. 이 때문에 차주(借主)의 자금수요와 거액 투자가의 투자의욕을 결부시킬 것을 겨냥하여 런던의 머천트뱅크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 신디케이트가 유럽에서 기채(起債)한 달러 표시 채권을 세계 각국에서 매출하는 방법을 고안해 냈는데, 이 시장은 급속히 확대되었다. "

[출처] 유러본드 [Eurobond ] | 네이버 백과사전

   

개념적으로 막힐 때는 역사적인 접근 방식이 유용하다. 역사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고, 개념적인 방식으로 역사적 방식을 비판적 고찰한다.

   

많은 분들이 무슨 말인지 모를 것이다. 지금 인드라가 하는 방식이 그런 방식이니 잘 참고하길 바란다.

   

상기한 대목에서 핵심 키워드는 이자평형세이다.

   

"이자평형세(利子平衡稅)라고도 한다. 1963년 7월 제35대 대통령 J.F.케네디가 제안하여 1964년 9월부터 발효되었다. 미국의 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낮아서 미국의 투자가들이 고리(高利)의 외국 증권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져서 이것이 미국의 국제수지를 악화시키는 한 요인이 되었기 때문에, 미국과 외국 사이의 금리를 평형되게 하고 미국 국내자본시장에 있어서의 외채(外債)의 기채(起債) 등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

   

내용은, 미국인이 특정국가의 주식이나 3년 이상의 외국증권을 취득하였을 때, 또한 은행 등이 1년 이상의 대외대부채권(對外貸付債權)을 취득하였을 때에 그 총액에 대하여 기간에 따른 누진세(累進稅)를 과한다. 세율은 기간에 따라 최저 1.05 ~15%인 데 비해, 주식은 일괄 15%로 되어 있다. 원래 1965년까지의 시한입법(時限立法)으로 법제화되었으나 국제수지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 후로 몇 차례 연장되다가 1974년 4월 1일에 철폐되었다. 이 세는 원칙적으로 선진국(캐나다 제외)으로의 투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증권투자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

[출처] 금리평형세 [金利平衡稅, interest equalization tax ] | 네이버 백과사전

   

이것이 뭔 말이냐.

   

이차대전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는 금과 교환할 수 있는 달러 기반 세계경제체제로 브레튼우즈 체제를 만들었다. 초기에는 미국 상품이 압도적으로 유럽과 일본으로 팔려갔다. 유럽과 일본은 미국 상품을 살 달러가 없어 허덕여야 했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한국전쟁을 일으켜 정치적으로는 한국을 분단국가로 만들어서 미소 연합국 체제에서 냉전체제로 바꾸고, 경제적으로는 한국인의 목숨과 유럽과 일본 경제를 맞바꾼다.

   

해서, 빅터 로스차일드가 엄청 투자하는 바람에 유럽과 일본 경제는 살아났다. 그 바람에 상황이 역전하였다. 유럽과 일본이 싸구려 독일 상품과 저질 짝퉁 일본 상품 등을 미국에 마구 팔아 달러를 축적하였다. 반면, 미국은 달러 부족 현상이 발생하였다.

   

하여, 미국은 국제수지 적자에 직면한다. 하면, 이것은 빅터 로스차일드의 실책인가, 의도한 결과인가. 현재까지 인드라는 후자로 보고 있다. 빅터 로스차일드 입장에서는 이차대전 이후 세계 최강인 미국 정부 기를 죽여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서투르게 저항한 것이 로스차일드 덕분에 대통령을 할 수 있었던 케네디였다. 이 당시 케네디가 어설프게 저항할 틈을 줄 수 있었던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당시 여건 때문에 정치적 자율권을 상당 부분 미국, 소련, 중국, 유럽, 한국, 북한, 일본 등 해당 국가 권력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IT가 발달하지 못하고 인공위성이 없어 실시간 감시체계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왜 어설프고, 서투른가.

   

이자평형세를 만든 배경은 로스차일드 국유본 의도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헌데, 대책이란 무엇이었나. 미국이 달러가 부족한 것은 미국 상품 경쟁력이 없어서 미국 상품이 유럽, 일본에서 덜 팔리기 때문이다. 동시에 싼 유럽, 일본 상품이 미국으로 들어온다. 이를 막고자 한다면, 미국인이 미국 상품을 더 사고, 미국 기업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한다.

   

허나, 인간은 애국심이 아니라 경제적인 이익으로 움직인다? 양키 본드가 문제였다.

   

"양키 본드

비거주자인 외국인에 의해 미국 자본시장에서 발행·판매되는 미국달러화표시 채권으로 외국인이 특정국가의 채권시장에서 해당국 통화로 발행·판매되는 외국채이다.

   

발행자를 보면 1970년대까지는 주로 외국정부 및 국제기구가 주요 발행자였으며 지역별로는 미국에 인접한 캐나다와 유럽의 국가들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1980년대 이후 외국 금융기관과 민간기업의 비중이 커지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져 발행자가 다양해졌다.

   

발행절차를 보면 우선 미국 내의 주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 Inc.)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Standard & Poor's)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해야 하고, R/S(registration statement:투자등록서류)를 작성하여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앞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 등 절차와 관계법령이 까다로워 최초 발행의 경우에는 시간적 비효율과 경제적 부담이 따른다.

   

발행기관의 신용등급 기준으로 보면 모두 투자등급 이상(Baa·BBB)의 우량채권으로 발행회수나 총발행금액으로 볼 때 최우량등급(Aaa·AAA) 채권이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최근에는 single A의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만기는 5~10년의 중기채이며, 지명도가 높은 차입자는 20~25년의 장기채 발행도 가능하다."

[출처] 양키본드 [Yankee bond ] | 네이버 백과사전

   

당시 미국 금리가 유럽에 비해 낮았다. 그 때문에 채권 금리도 낮았다. 이는 오늘날에도 유사하다. 브라질,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 금리가 10%대이다. 한국 역시 외환위기 전 두 자리 GDP 성장할 때는 금리가 10%대였다. 반면 지금은 5%대이다. 하고, 미국, 유럽, 일본은 금리가 매우 낮다.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고, 이 차이가 과연 합리적인가 하는 것은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으면 말씀드리겠다. 간단히 말하면, 가산 금리라는 것인뎅~! 이 문제 거론하면 국유본이 찔끔할 터이니, 나중에 본격적으로 말하기로 하고!!!

   

해서, 유럽 국가와 기업인이 영국에서 채권을 발행하기보다 미국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었다. 채권 금리가 낮으니까. 채권 금리가 낮다는 건 발행자가 그만큼 이익을 본다는 게다. 쉽게 말해, 주택대출 금리를 싸게 받는다는 것과 같다. 영국에서 주택대출을 받을까, 미국에서 주택대출을 받을까 하는데, 미국이 주택대출금리가 낮으면, 여러분은 어디서 주택대출을 받겠는가. 당연 미국이다.

   

한편, 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양키 본드가 다른 금융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런 이유로 달러 캐리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좀 더 수익률이 좋은 금, 원유, 곡물 원자재 투자와 이머징마켓 투자에 나서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정이 이렇다 보니 케네디는 이자평형세를 내놓은 것이다. 뭔 말이냐. 미국인 투자자가 미국기업 등에 투자해서 생기는 수익과 외국 채권에 투자해서 생기는 수익 차이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수익에 관세를 붙인다는 게다.

   

서투르다. 세계경제체제를 주도한 건 빅터 로스차일드. 생산자 입장이다. 해서, 생산자 입장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했다. 그 변화란? 빅터 로스차일드를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이어야 했다. 허나, 고작 애국 관세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어설프다. 더 나아가 구체적인 방식도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다. 캐나다 예외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뿐인가. 국유본 은행 본점과 지점도 애매하게 해서 사실상 미국 본점 거래만 막을 뿐이어서 미국 국유본 은행들은 얼마든지 거래할 수 있었다.

   

예서, 개발도상국, 후진국에는 예외라고 했는데, 이건 왜일까. 아무 문제가 없다. 이 시기에 개발도상국, 후진국에게 투자하지 않았다. 투자는 오직 미국, 유럽, 일본 1세계만 투자했다. 투자 비중이 없다시피 하니 예외여도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해서, 국유본 귀족들이 어이쿠, 하고 이 조치에 당했나? 아니다. 그것이 유러 본드이다.

   

인드라는 바로 여기에서 브레튼우즈 체제가 깨지기 시작했다, 빅터 로스차일드 권력이 종말로 치닫는다 보고 있다.

   

유러 본드란 뭐냐. 한마디로, 유럽, 특히 영국 런던에서 발행한 달러 표시 채권이다. 케네디가 미국 발행 양키 본드를 규제하니, 국유본 은행이 보유한 달러를 기반으로 영국 발행 유러 본드를 만든 것이다. 채권 발행하는 측이나 투자자 측이나 양키 본드보다는 비용이 더 들면서도 유러 본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양키펀드에 비해서는 비용 증가가 있지만, 여전히 다른 채권보다는 저렴하게 발행할 수 있는 동시에 다른 미국 금융상품보다는 훨씬 수익률이 좋았기 때문이다.

   

양키 본드, 유러 본드를 알았으니 응용을 해보자.

   

불독 본드는 영국의 런던증권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파운드' 표시 외채이고, 사무라이 본드는 일본의 채권시장에서 외국의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고, 캥거루 본드는 외국기업이나 외국정부가 호주 시장에서 발행하는 '호주달러' 표시 채권이고. 아리랑 본드는 외국기업이나 외국정부가 한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원화' 표시 채권이다.

   

"아리랑 본드

한국에 적을 두지 않은 외국기업 등 외국인이 국내시장에서 우리나라 통화인 원화로 발행하는 채권의 명칭이다. 1995년 아시아개발은행 (ADB)가 처음 발행했다. 아리랑본드는 우리나라 원화가 국제결제통화로 올라갈 수 있는 국제화에 기여하였으며 장기채시장의 발전에도 도움을 주었다. 미국의 양키본드, 일본의 사무라이본드, 영국의 불독본드, 호주의 캥거루본드와 같은 외국채의 일종이다."

   

   

   

   

판다 본드와 딤섬 본드 역시 주요 기준은 위안화 표시라는 것이다. 다만, 중국 본토이면 판다 본드요, 홍콩에서 발행하면 딤섬 본드인 게다.

   

이들과 약간 성격이 다른 스시 본드, 김치 본드가 있다.

   

 스시 본드는 뭐냐.

   

"스시본드 [ sushi bond ]

일본기업이 발행한 '달러' 표시의 유러채이다. 이것은 일본은행이 관리하고, 주로 일본 투자가들이 구입한다. 이러한 류의 채권은 생명보험회사의 10% 이상의 해외증권 보유금지법을 포함하는 일본 재무부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사무라이 본드와 스시 본드 차이는? 사무라이 본드는 '엔화' 표시이지만, 스시 본드는 '달러' 표시이다.

   

스시본드 유래 역시 미국과 유사하다. 일본 금융회사가 고금리를 쫓아 자국 기업에 투자하지 않고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기 위해 10% 이상의 해외증권 보유금지법을 만든 것이다. 헌데, 예외 규정을 두었는데, 이 예외 규정을 활용한 것이 스시 본드이다.

   

스시 본드는 일본 기업이 유럽에서 달러 표시로 발행하는 유러본드인데, 다른 유러본드보다 수익률이 낮다.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세계 시장에서 일본 기업 평가가 낮기에 그만큼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이다. 이문이 야박하니 주로 생명보험회사와 같은 일본 투자자만 대량 구입한다.

   

이외에 쇼군본드도 있다.

   

쇼군본드 [ Shogun bond ]

일본 채권시장에서 비거주자가 엔화 이외의 통화표시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1985년 세계은행의 달러표시 채권발행이 계기가 되었다. 이 채권은 제반 계약서가 일본법의 적용을 받고, 재무대리인 대신 일본 국내에 거주하는 수탁기관이 선정되며, 대표지급대리인이 일본 국내에 거주해야 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사무라이 본드와 쇼군 본드 차이는 무엇인가. 사무라이 본드는 엔화 표시이고, 쇼군 본드는 달러 표시이다. 스시 본드와 쇼군 본드 차이는 무엇인가. 스시 본드는 일본 기업이 달러 표시로 발행하고, 쇼군 본드는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 같은 데서 달러 표시로 일본 채권시장에서 발생하는 채권이다.

   

   

김치 본드가 근래 이슈로 떠올랐다.

   

http://blog.naver.com/cbds89ch/70114391222

   

상기한 규정은 김치 본드를 포괄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김치 본드란 한국 기업이 발행한 유로달러채이다. 여기에 아리랑 본드를 비롯해서 여타 본드를 모두 김치 본드에 포괄시키는 건 과도한 개념이다.

   

 헌데, 이명박 정부는 근래 김치 본드 규제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 4월말 원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명 '김치본드(FRN·국내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 발행 규모가 심각하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금리차익과 환차익을 노린 단기 외화차입을 규제하고 나선 것이다.

   

   

 

2011년 월별 외표채 발행규모

   

실제로 외표채 발행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다. 올 1분기 국내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달러화 등 외화표시채권은 3조38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97억원보다 5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 1분기 전체 회사채 발행액 12조6395억원의 4분의 1이 넘는 규모가 달러화 등 해외 통화로 발행됐다는 얘기다.

   

이 규제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김치본드는 사실상 사라졌다.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발행된 김치본드는 단 5건. 1분기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달러화 등 외표채가 3조381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위축이다. (오른쪽 그래프 참조)

   

이 5건의 김치본드는 그나마도 원화로 바꿔 사용되지 않고 전부 외화로 사용됐다. 해외 현지 투자와 만기도래하는 외화 상환에 사용됐다. 대한항공과 GS건설이 각각 2억달러와 3억달러 규모로 발행했고, 웅진에너지와 장금상선은 6000만달러와 5000만달러씩을 발행했다. 두산캐피탈은 1500만달러를 발행했다.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전에 없이 사채 발행 목적 공시를 상세하게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대한항공과 GS건설 등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서 자금 사용내역을 상세히 밝히는 등 `혹시 모를`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외표채 발행을 검토하던 기업들도 노선을 바꿨다. 3년 만기 2억달러 규모의 외표채 발행을 추진하던 CJ제일제당이 원화채로 돌아선 것이 대표적이다. 외표채 발행을 주로 해왔던 호텔롯데의 경우 첫 원화채권을 6월 발행하기도 했다.

   

다른 기업들도 눈치를 보며 시장 분위기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한 기업 관계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발표 이후 외화용도라고 하더라도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증권사 관계자도 "외화용도로 사용할 김치본드 조차 발행을 타진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며 "외화 용도의 경우 발행에 규제를 받지 않는데도 당국의 눈치보기가 심하다"고 말했다.

   

기업들 자금조달 대안 찾기 분주

   

당국은 김치본드가 사실상 사라지더라도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가 닫히는 부작용을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기업들의 상당수가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들이 어서 자금조달 창구로서의 의미보다 금리차익·환차익 창구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분기 김치본드를 발행한 기업들은 신세계·KT·기아차·GS칼텍스·포스코건설·롯데쇼핑 등 AA- 신용등급 수준의 우량기업들이다. 고정금리로 원화채를 발행할 때 드는 비용보다 외표채를 발행해 통화스왑(CRS) 시장에서 스왑하는 편이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이 같은 방식의 발행을 선호해온 것이 사실이다.

   

당국 관계자는 "올 들어 외표채를 발행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높고, 원화 용도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일명 `김치본드`라는 발행시장이 축소된다고 해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량 크레딧 기업들의 경우 필요한 원화를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충분히 조달할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면 자연스레 김치본드 발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선진국 경기가 개선되면서 이들 지역의 금리가 오르면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가 축소되면서 김치본드 발행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창구를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막는 식의 대책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올 들어 김치본드를 발행한 기업들이 우량 크레딧이고 원화 스왑이 많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런 현상이 지속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현재 신용등급이 좋고 유동성에 여유가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고, 기업의 자금이라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있고, 필요로 하는 통화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치본드 발행기업의 신용등급이 AA급은 돼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최근엔 BBB급인 장금상선이 김치본드를 발행했다.

   

더불어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경기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이 같은 외부 악재 요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로까지 재정난 우려가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민간으로까지 확대돼 일종의 자금회수 압박이 발생하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자금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조달 시장을 막는 정책이 시의적절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기업들이 김치본드 시장의 대안으로 눈여겨보고 있는 시장은 어딜까. 전문가들은 원화채권 발행을 비롯해 교환사채(EB), 엔화채권 등 변형된 형태, 혹은 틈새시장에서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원화채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김치본드 발행을 자주 해온 일부 우량 크레딧 기업들의 경우 굳이 원화채만이 대안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자금조달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21&newsid=01380886596348960&DCD=A01202&OutLnkChk=Y

   

하면, 이명박 정부는 왜 김치본드에 규제를 하고 나섰나?

   

http://kr.blog.yahoo.com/dwjung1/1304

   

이것이 뭔 말이냐.

   

이명박 정부는 왜 이런 조치를 취하는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우선 정책이란 어느 정권이 들어서든, 무역수지 흑자 기조이다. 이 다음에 재정 건전성이니, 물가이니를 운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대목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많이 이야기했으므로 생략하자.

   

환율. 이 문제도 인드라가 많이 언급했으니 생략하자. 국유본이 환율을 결정하지, 이명박 정부가 결정하지 않으니까."

국제유태자본과 유로 본드 도입, 유럽 재정 위기 해법은? 1 국유본론 2011

2011/09/06 07: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952599

   

   

   

"김종화 :

오늘 교보문고에 갔다가 희한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교보문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중앙에 작은 탁자를 하나 놓고 책을 4종을 위에다 주욱 얹어놓았더군요. 특판매대처럼... 근데 거기 올라있는 책이 안철수 책 2종, 박원순 책 1종, 정몽준 책 1종이었습니다. 안철수, 박원순이야 요즘 뜨는 인물이고 세트로 있는 게 이해가 가는데, 거기에 정몽준 책이라니... 국유본을 몰랐다면, 그 세 사람이 같이 있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갔겠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보여주더군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놓았습니다.. ㅋㅋ 요즘은 너무 대놓고 내보이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참~

   

   

"김필재 칼럼] 서울시장때 '아름다운 재단'에 4년치 월급 전액 기부

이명박은 박원순의 든든한 후원자?

  • 최종편집 2011.09.09 14:44:49   

       

    中道(?) 이명박, 極左 박원순의 '든든한 후원자' 

        

     서울시장 재직당시 <아름다운재단>에 '4년치 월급 전액기부'

    金泌材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박원순 주도의 '아름다운재단'에 자신의 매달 급여 전액을 기탁했었다.  당시 이명박의 월급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고 500만원이었다. 이 금액은 매달 이명박의 우리은행 계좌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의 '등불기금'으로 자동이체됐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런 방식으로 이명박의 급여를 모아 임기동안 2억이 넘는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복수의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박원순은 <프레시안>(2009년 8월17일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친했다. '아름다운 가게'를 하고 있을 때 이명박 당시 시장이 '아름다운 가게는 지상최대 벼룩시장'이라고 하면서 격찬한 적도 있다. 그래서 식사를 같이 했는데, 그 자리에서 '이것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데를 찾아보라'고 해서 지금껏 영동 대교 밑 뚝섬에서 벼룩시장을 매주 한 번씩 열고 있다. 이명박 시장 때문에 된 것이다. 그래서 명예고문으로도 모셨고, 행사도 여러 차례 참석했다."

       

     MB, 아름다운가게 '명예고문' 되기도 

       

    당시 '이명박 시장에게 정책적 조언을 했는냐'는 질문에 박원순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 달에 한번 꼴로 만났는데 그 때는 시민 사회 단체 등이 낸 아이디어를 많이 받아들였다. 서울 숲이 그렇다. 상암동 골프 연습장을 없애는 일도 같이 했다. 이명박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판단하면 바로 실천하는 그런 분이었다. 그래서 실용정부를 내세웠을 때 관료의 비효율을 개혁하면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었다…(중략)" 

       

    박원순은 또 <시사IN>(2009년 9월21일)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시절의 이명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였느냐'는 질문에 "이명박 시장 4년 임기 동안 그는 월급을 전액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아름다운 가게 행사에 여러 차례 참석하고 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미래 발전방향 브리핑을 들은 뒤 명예고문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원순은 이어 "이 과정에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대통령과 친하게 지냈을 뿐 아니라 그의 실용정책과 의견 수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면서 "그 답례로 나는 서울시에서 자문기구로 운영하던 '에코 카운슬(ECO COUNCIL)' 멤버로 '다양한 자문'에 응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좌파단체 자금줄?

       

     박원순은 《야만시대의 기록》 외에 《국가보안법1·2·3》등의 저서를 통해 국보법 폐지와 좌파적 역사관 확산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2000년 이후 줄곧 '아름다운재단'의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左派단체를 후원해왔다.

       

     '아름다운재단'은 구체적으로 긴급구호, 아동·청소년, 장애, 여성, 교육, 노인, 문화, 공익일반 등으로 세분된 세부사업 가운데 공익일반 사업 지원 금액의 상당규모를 국보법폐지, 한미FTA체결반대, 평택범대위 등 친북반미 운동을 벌여온 시민단체 혹은 활동가들에게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재단은 '내일을 위한 기금'이란 명목으로 2004년 국보법폐지연대를 비롯,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녹색연합', '참여연대' 소속의 활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해왔다.

       

     2004년에는 통일연대와 국보법폐지연대, 파병반대행동, 평택범대위 회원단체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소속 부부 활동가의 '美대륙 횡단여행, 국보법폐지연대, 파병반대행동, 평택범대위 산하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에 소속된 활동가의 '즐기며 공부하는 캐나다 어학연수' 등에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지원했다.

       

     2007년에는 광주경실련(김재석, 프로그램명: 북해도 가족여행), 전농나주농민회(김양정, 프로그램명: 체게바라를 닮아라! 그래 다시 일어서는 거야), 전북여성농민회연합(박연희, 프로그램명: 여성농민 희망 찾기),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고유경, 프로그램명: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동아시아) 등의 단체 활동가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또 '변화의 시나리오'라는 이름의 기금프로그램을 통해 2006년 22개 단체를 신규 지원하고, 15개 단체를 지속 지원했다. 지속 지원을 받는 단체 가운데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열린사회시민회의´ 등은 국보법폐지연대 소속이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인천여성민우회´등은 파병반대행동 소속이다.

       

     2006년 신규 지원된 단체 중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한국성폭력상담소´는 국보법폐지연대 소속이며 대구참여연대 서울여성노동자회 두레방 경남여성회 대전여민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은 파병반대행동 소속이다.

       

     박원순, 한상렬 주도 '통일연대' 지도위원으로 활동

       

     박원순은 대표적 從北단체로 국보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온 통일연대 지도위원으로 홈페이지에 이름이 올라 있었으나 수년 전 삭제됐다. 통일연대는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출신의 목사 한상렬이 주도했던 단체이다.  

       

    한상렬은 노무현 정권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反美·從北운동을 전개했던 인물로 2010년 6월12일 정부 승인 없이 평양을 방문해 70일 동안 머물면서 '천안함 사건' 및 북핵 문제 등과 관련해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주도, 공안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한편, 이명박은 대통령 당선이후 박원순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성권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2010년 9월7일 '참여연대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민연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의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참여연대는 박원순 주도로 1994년 결성됐다) 

       

    당시 이성권 비서관이 악수를 나눴던 박원석은 2008년 5월24일 촛불집회를 불법 거리 시위로 변질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청와대로 가자'고 방송으로 선동했던 인물이다. 

       

     청와대 관계자, 참여연대 등 左派 시민단체와 교류

       

     1970년생인 박원석은 1994년 참여연대 발기인으로 참여해 조직에서 간사, 연대사업국장 등을 지냈다. 동국대 사회학과에 재학 중이던 1990년 8월 화염병을 던지는 등의 과격 시위를 하다가 구속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참여연대는 極左인사 오종렬-한상렬 주도의 한국진보연대와 함께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

    입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했고,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이후 북한의 도발을 부정하는 서한을 UN안보리에 보내 물의를 빚었던 단체이다.

       

     당시 이성권 비서관의 참여연대 행사 참석 문제를 보도했던 <한겨레신문>은 "참여연대 쪽은 '청와대 비서관이 요즘 시민사회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분명 달라진 모습'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쪽에서는 '이념이나 정책적 차이를 떠나 자주 만나 대화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민단체와 소통하려는 청와대의 노력은 지난 7월(2009년) 청와대에 시민사회비서관, 국민소통비서관 등을 포괄하는 사회통합수석이 신설된 뒤 좀더 활발해졌다는 게 시민단체 쪽의 평가"라며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지난 7월20일 진보 단체들의 모임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후원 행사에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수석으로는 처음 참석했다"고 전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金泌材) spooner1@hanmail.net"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1300

       

       

    인드라 :

    선생 보시기에 대놓고 내보이는 것이지만, 모르는 사람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로 컬럼부스의 달걀이다. 연결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아서다. 상상도 못 할 일이다. 그만큼 국유본이 세뇌시키거나 머리가 나쁘거나. 이것 쉽게 깨지지 않는다~!

       

    인드라가 시작도 안 했는데, 국유본 찌라시 기사들이 벌써부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상기한 기사 아무리 보여줘봐야 어, 뉴또라이 신문 기사이네~ 이러고 넘기는 게다. 처음에는 인간 감성을 이용해서 호감을 사도록 노력한다. 그 다음에는 인지부조화를 유도한다. 그후 진영 논리를 구사한다. 이 삼단계에 걸려들면 피라미드 조직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국내외적으로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ㅎㅎㅎ. 평화재단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 또한 여의도연구소가 이명박 마음대로 하는 기관인 줄 아는 사람이 있는데, 아니다. 한나라당이 그리 만만한 당이 아니다. 여의도연구소는 말하자면, 국유본이 한나라당에 심어놓은 직속 기관이다. 

       

    예를 들자.

       

       

     슈퍼스타 K에서 락통령으로 뜬 동영상이다.

    포부와 달리 실력이 미치지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역시 슈퍼스타 K에서 힙통령으로 뜬 동영상이다.

     마찬가지로 신념에 비해 실력이 아쉽다.

       

    여기까지가 우리네 생각이다.

    선생도 이렇게 살아왔다.

       

       

       

    헌데, 힙통령과 합통령을 리믹스한 동영상이 나왔다.

       

    예서, 인드라가 조금 더 나아가 보는 것이다.

       

    1. 와~ 중독성이 있는데?

       

    2. 슈퍼스타K(슈스케) 제작진에서 이들을 1차 예선 탈락을 시키지 않고 통과시켰다는 것이다. 슈스케 측이 이들을 통과시킨 것은, 못 불러도 시청자들이 개그송처럼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표정과 인터뷰도 작가가 요구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 작가가 못 하는 게 뭐가 있나? 하늘에서 달도 따오는 것이 한국 작가다^^!

       

    3. 이 둘을 합쳐서 동영상을 만든다면  짜장과 짬뽕을 합친 듯 짬짜면이 될까?

       

    대다수 사람들은 노래만 듣고 헐헐 웃는다. 나무만 본다.

    허나, 뮤지션들은 같이 들어도 저 보이스에 무엇을 섞으면 좋겠네 등등 다양한 각도로 듣는다. 나무와 숲을 함께 본다.

       

    연결이다.

       

    각자 떼어놓고 보면 어색하지만, 연결하면 놀랄 만큼 잘 어울린다.

       

    여러분은 혹 이런 생각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내일 당장 세상이 망해도 하나도 안 이상할 만큼 세상이 미쳐 있는데, 해가 지고 해가 뜨면 어김없이 세상이 돌아가더라. 저절로??? 보이지 않는 손이??? 신께서??? 우연???

       

    경제현상도 같다.

       

    하나 하나 보면 어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 허나, 큰 판에서 보면, 처음에는 눈이 돌아갈 만큼 어지럽지만, 마치 개미굴을 관찰하듯이 관찰하면 혼돈 속에서도 질서있게 움직이고 있다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화 :

    인드라님 안녕하세요? ^^; 올해 25살 부사관(현역)으로 군 복무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우현히 인드라님 블로그를 들르게되었고(골드만삭스,jp모건 등 검색하다가..) 들르게 된 배경에는 "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저 주식,펀드 단 한번도 안하고 해보려고 시도한 적도 없고, 오로지 예,적금으로 착실하게 목돈을 모으다가 오르는 금값에 귀금속이라는 안정자산에 급 관심이 쏠려 현재 은을 10KG이나 사버렸네요.. 군인공제회 제외하고 절반의 재산을 은에다가 투자한 셈입니다.. 제 딴에는 쑹홍빈 화폐전쟁3 10장을 읽고 여기저기 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나름 판단하에 과감히 투자를 한 것인데.. 이것이 모두 국유본의 속임수 였다는 것입니까... 휴.. 인드라님 글들을 읽어보니 제가 은 및 최근 경제에 관심이 가서 정보를 얻고있는  다음 아고라 경방(홍두깨,팀버너스리 등 경방론객의 글), T&S판떼기(다음카페), 백철준씨의 금tv 등에 올라오는 글들이 국유본의 수작으로 보입니다 ㅠ.ㅠ 제가 적은 곳들을 둘러보시면 인드라님 관점으로 아주 생쇼를 하는 곳들로 사료됩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는 인지부조화는 거의 없는 편이고 직감적으로 말이나 글의 진실성을 판단해버리는 버릇이 있어.. 현 상태로는 인드라님 글을 읽고 은을 산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안성의 문제로 중고금고 150kg짜리까지 마련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보와 제 소신을 믿어왔지만 인드라님 글을 보니 도무지 ㅎㅎ 세상이 모두 국유본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느낌이 머리와 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_- 여태껏 모르고 살아왔지만 항상 왠지 빼앗기는 기분을 떨쳐버릴수 없었던 저로는 참.. 기분이 은을 산 이유는 단순합니다!

       

    1.대박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차익을 보려고 했었고요

    2.오르는 물가에 제 노력의 가치를 보존하여 빼앗기기 싫었고 

    3.그 가치 보존으로 제 부모님, 형제 등 가족들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잘 믿고 응원하시지만 은이나 금은 사려하지 않으셔서 의견 존중 해드리고 설득시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입니다.. 저만 국유본의 손아귀에 속아버려서 ㅎㅎ 강남아주머니 은 투자 글을 보았습니다. 미국대선 전까지만 묻어두는 것이라면 괜찮다고 하셨는데 미국대선이 12년 11월 6일이니 그 전까지는 처분을 하여야 한다는 뜻입니까? 13년까지는 금리를 동결시켰으니 그 전까지는 은으로 장난질을 할 테고 그 후에는 어떻게 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헌트형제 매집 형태가 아닌 가격 자체가 스믈스믈 올라가고 있는 형태에 13년 후.. 온즈당 20달러 때의 가치로 떨어질까요.. 저같은 우민들은 여러가지 예측들만 할 뿐 답은 없고 국유본은 모든 것을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는 놈들이라 생각을 하니 미치고 팔짝뛰겄습니다.. 자꾸 은을 사자!라는 내용을 글과 금은 비율이 과거에 16:1이고 은의 미래 소비형태를 따졌을 때 그 비율이 더 작아질 것이라고 하는 내용의 글들이 형태만 바꿔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것이 욕심만 많아 내다볼수 없는 미래에 대해 자꾸 조언을 구하니 어째야 좋겠습니까.. 마음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젊은 혈기에 다소 버릇없고 제 입장에 관한 내용만 적어 보내드려 심히 죄송스럽습니다..

       

    인드라 :

    예전 2000년 초반에 주식하던 때다. 내가 주식하는 걸 안 아버지가 주식시장 순 사기장이라면서 얼씬도 말라고 말씀하실 때 인드라가 한 말이 있었다.

       

    - 아버지, 그때는 투기구요. 지금은 시장이 '민주화(?)'가 되어서 함부로 투기할 수 없어요. 가치 투자라니까요. 가/치/투/자.

       

    젠장할, 아버지가 노태우 정권 때 주식투자할 때나 김대중 정권 때나 지금이나 사기장인 것은 변함이 없는 것이다.

       

    어른들 말이라고 무조건 말이 아니라고 생각해 대드는 것부터 잘 생각하셔야 한다. 뭔가 생활 묘리를 품은 것이다. 당신께서 잘 모르고 하는 말씀이어도 그 잘 모르는 말씀을 단숨에 파악하는 것이 후손 도리인 게다.

       

    그처럼 세상 투자는 투기 아닌 것이 없다. 시초부터 투기였고, 지금도 투기였고, 그 투기를 규제하는 것까지도 다 투기, 즉 사기이다.

       

    스미스의역설 [ Smith's dogma ]

    아담 스미스가 《국부론》(國富論)에서 딜레마에 부딪쳤던 문제이다. '가치의 역설'이라고도 부른다. 그는 생활에 필요불가결한 물이 헐값에 팔리는 데 반해 거의 쓸모가 없는 다이아몬드가 비싼 값에 팔리는 모순에 직면, 단순히 어떤 재화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는 다르다는 동어(同語)반복적인 답변으로 만족했다. 그러나 1870년대에 등장한 한계효용학파는 총효용 및 한계효용의 개념을 구별하고 재화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총효용이 아니라 한계효용임을 밝혀 이 딜레마를 해결했다. 다이아몬드는 희소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큰 반면, 물은 풍부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적다. 따라서 물의 총효용이 다이아몬드의 총효용보다 훨씬 클지라도 값은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뭔 말이냐. 아담 스미스가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까. 중국에는 단 하나를 제외하고, 없는 것이 없어서 유럽과 굳이 무역할 필요가 없었다. '가격 혁명' 이전까지 유럽은 대구나 가죽 이런 것을 마차에 한 가득 싣고 베네치아 루트를 통해 중동 상인에게 전해주고 받는 것은 한 봉지 향신료였던 게다 ㅎㅎㅎ.

       

    그 단 하나란? 사실 그 단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었다. 있었다. 금은 보석이었다. 헌데, 상거래에서 금은 보석이 화폐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유태인이 스페인에서 추방당할 때는 금은 보석으로 바꾸어서 스페인 경제가 위기에 빠졌던 것이다. 이처럼 금은 보석을 귀중하게 생각한 상인은 유태인만이 아니다. 세계 3대 상인인 유태인 상인, 중국인 상인, 이슬람 상인 모두 금은 보석을 거래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아담 스미스는 교환가치라고 본 것이다. 해서, 유럽이 중국을 공략할 때 쓴 방식이 아편과 은과 같은 보석이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디오 동원해서 착취한 금은 보석으로 중국과 거래했던 것이다. 이것이 '가치 혁명'이다.

       

    해서, 아담 스미스 관심사는 무엇이었나. 사용 가치, 혹은 이용 가치라고 자신이 규정한 것이란 영국에서, 구체적으로 보자면, 스코틀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탄 따위이다. 이때, 사용가치/교환가치 이런 건,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으로 태어나 기독교인으로 살다 보니, 바벨탑 벽돌론과 같은 구약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석탄으로 보석과 같은 제품을 만들어서 금은 보석과 등가를 이루자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가 유대인이어서 당대 앞선 문명이었던 이슬람 문명 책도 보고, 케네 경제표도 컨닝하면서 열심히 대가리를 굴렸는데, 딱 여기까지 아담 스미스가 간 길이다.

       

    예서, 한계효용학파가 등장하였으니, 쉽다. 본디 제대로 된 이론은 쉽다. 설명하기도 쉽다. 희소하다.

       

    헌데, 인드라와 같은 사람은 뭔가 아쉽다. 희소하다고 가치가 있다? 해서, 등장한 게 계급론이다. 예서, 좀 더 나간 것이 국유본론이다. 국유본 22%가 비국유본 78%를 지배하기에 보석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희소한 것은 보석이 아니라 보석을 찾는 국유본이다. 아, 쉽다~!

       

    가치 이론 결정판이다~!

       

    해서, 이 국유본론 가치 이론에 의거하여 인드라가 투자 지침을 만든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석류에 투기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인드라가 뭐라 하지 않겠다. 대다수 인민에게 보석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은값이 지금보다 열 배, 백 배 뛴다고 해서 인민 생활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 다만, 이로 인해 국유본 내부에서 경제 권력이 재편하는 효과가 있는 정도이다.

       

    반면 곡물은 다르다. 먹는 것으로 장난치면 천벌을 받는다.

       

    경제학은 이성적인 학문인 동시에 현실적인 학문이므로 상기한 인드라 가설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다.

       

       

       

       

    인드라가 이상하게도 옥수수 가격이 오를 때만 옥수수를 언급하는 것 같다^^?

       

    뭐, 챠트쟁이들이 알아서 판단하시고. 여기까지 OK!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이 한국은행이 2013년까지 금리 동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니 국유본이 즉각 반응을 합니다.

       

    "해서, 한국은행은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도 않고, 인하하지도 않고, 금리 동결로 2013년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142649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G15&newsid=01502246596378480&DCD=A10302&OutLnkChk=Y

       

    인드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유로본드와 관련한 3편을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글이 딱딱한 편이어서 쉬고 가는 의미에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비유를 섞는 것이 이해하기 쉬우니까요. 게다가 인드라가 데리다 영향을 받아서 원론 기원은 비유다, 이런 생각이 있거든요? ㅋ"

     인드라 VS 소로스 : 세상의 적은 오직 나 자신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9/10 04:2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8298813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드라 VS 김종화 3 : 정신없이 읽은 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1 00:48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781867

   

   

   

 http://blog.naver.com/mono_speed/100142606675

   

   

인드라 VS 김종화 3 : 정신없이 읽은 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1

   

모건스탠리가 박근혜를 주목했다 하여 모건스탠리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임명했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요. 아닙니다.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유본 합의사항이었습니다. 문제는 누구를 대항마로 내세워 대선을 알파오메가로 끌고 가느냐에서 국유본이 대선 흥행을 노리고 야권 여러 후보들인 손학규, 김두관, 안철수, 문재인 등을 경쟁적으로 내세웠던 것입니다. 물론 여당에서도 박근혜 혼자만으로 끌고 가기에는 극적인 효과가 없으니 김문수를 중간에 키워주기도 했습니다. 국유본은 대통령만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후보들도 임명합니다. 아무나 대통령 후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낙선할 것이 뻔히 보이는데, 장세동 같은 이가 전두환이 반대해도 대통령 선거에 나선 건 왜이겠습니까. 국유본 지시 때문입니다. 권영길 이런 병쉰색희도 대선에 나온 이유가 족보도 없이 낙하산으로 갑자기 노동운동과 진보좌파운동 얼굴마담이 된 것도 국유본 지시를 받아서입니다. 해서, 모건스탠리가 내세운 건 박근혜가 아니라 박근혜 VS 손학규였던 것입니다. 진보정당 홍머시기가 CIA가 손학규를 주목한다 헛소리 책을 발간한 적이 있지요? 홍머시기가 무식한 넘인데, 이런 책을 그냥 쓸 일은 없겠지요^^?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 국유본이 떡밥들을 많이 뿌렸던 것입니다. 이번 대선 흥행 포인트는 누가 대항마였던가였습니다. 박근혜 경쟁력이 워낙 강했기 때문입니다.

   

전략가 길드 문제 세 가지는, 하나, 일부 내공 부족한 이들이 들이댄다는 것. 말릴 생각이 없습니다만, 그리하다가는 가랭이가 찢어집니다. 이는 인드라 책임이 아닙니다. 그대들 책임입니다. 비싼 수업료를 치루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둘, 내공이 어느 정도 있지만, 지속력이 없다는 것. 경험이 부족해서입니다. 자질은 있으나, 경험이 부족한 것입니다. 인드라도 수십년간 공들인 것인데, 그걸 자질로 단 몇 년만에 유사할 수 있으나 경험이 없으니 어설픈 음모론에 그치고 마는 것입니다. 셋, 내공도 있고, 경험도 있다면, 유기적인 시스템이 문제입니다. 인드라와 따로 말하지 않더라도 눈빛만 봐도 서로가 통하는 것, 이 정도가 되어야 유기적인 시스템인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근래 모건스탠리가 2012년 대선보고서를 내놓아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모건스탠리가 28일 발간한 2012년 대선 관련 보고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경우 투자자가 더 우호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또 성장보다는 복지가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되는데다, 한국 경제의 높은 대외의존도로 인해 선거 자체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의 수혜와 물가를 잡는 과정에서 일부 소비재기업의 피해를 예상했다.

   

시장은 박근혜를 선호한다=모건스탠리는 박 전 대표의 출마가 유력한 한나라당의 승리를 투자자가 기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전 대표가 재정균형과 규제완화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모든 기업에 대한 낮은 세금과 중소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감세 그리고 부가가치세와 소비세에 대한 광범위한 면세,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지지자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이 같은 정책에 따른 세수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정부부처 간 중복업무 정리를 통한 정부지출 감축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모건스탠리는 소개했다.

   

반면 민주당 유력 후보인 손학규 대표에 대해서는 소기업을 육성하고 지키기 위한 정부 개입을 선호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재벌이 유망 기술산업을 영위하는 소기업을 몰아낸다고 믿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더 적합한 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진입을 규제하는 정책을 입안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삽질'과 '매질'은 계속된다=고용창출을 위한 정부 지출은 SOC에 집중될 것이며, 이에 따라 국내 사업과 비주택 부문 비중이 높은 중견건설사의 수혜를 예상했다. 한라건설 코오롱E&C 금호산업이 꼽혔다.

   

가계자산 안정을 위한 부동산대책의 수혜도 기대했다. 부동산거래 활성화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의 수혜가 클 것으로 봤다.

   

현 정부는 2009년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세제혜택과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청정에너지에 대한 지원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는 2차전지, 태양광ㆍ풍력발전 등과 에너지 고효율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그리드, LED 등의 산업발전을 예상했다. 수혜주는 OCI와 LG화학이 꼽혔다.

   

보고서는 국내 여론이 대북 강경책을 좀더 지지한다고 판단하고, 삼성테크윈과 ㈜한화 등 무기체계 개선 관련 방산주의 수혜도 기대했다.

   

전통적 선거 수혜 업종인 광고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내년에는 4월과 12월 두 차례 선거에다 올림픽까지 열린다. 제일기획 NHN 다음 SK컴즈 등이다.

   

반면 물가 상승이 대선의 쟁점이 될 것인 만큼 이와 관련된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 GS홀딩스 S-오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관련주다. 다만 필수소비재와 임의소비재는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729000156 

   

투자자가 박근혜를 지지한다? 시장이 박근혜를 지지한다? 모건스탠리가 박근혜를 지지한다? 뉴라이트가 박근혜를 지지한다? 국유본이 박근혜를 지지한다? 어떻게 보시나요?

   

인드라 :

국유본 세상입니다. 국유본 세상에서는 수입의 팔할을 국유본에게 상납하고 나머지 이할로 간신히 삶의 외줄타기를 해야 합니다. 팔할이 고행이지요. 눈물이 앞을 가리는 나날이 지속합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힘내야겠지요. 안녕하세요.

   

모건스탠리 리포트 원문 전체를 읽어야겠지만, 굳이 원문을 읽지 않더라도, 이 분야를 나름 심도깊게 연구한 이들이라면, 뉴스 맥락만으로도 파악이 가능할 것입니다. 인드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해서, 인드라도 이 문제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상기한 기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국유본이 원하는 대로 한미 FTA 체결을 순조롭게 이행하지 않으면 한국에서 재차 외환위기와 같은 사태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것입니다. 해서, 국유본이 명한 대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고, FTA를 체결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처하여 열심히 친환경사업을 지속하라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또 다른 모건스탠리 리포트를 읽어야 합니다.

   

"글로벌 자금시장이 악화된다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가장 위험하다는 지적이 글로벌 투자은행(IB)로부터 제기됐다. 모건스탠리는 1일 은행들을 중심으로 자금 조달 리스크에 따른 충격 흡수 정도를 가늠한 순위에서 한국이 아시아 8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이다. 한국은 2008년에도 8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과 예대율 등을 근거로 매긴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coverage ratio)과 예대율(LDR) 순위가 아시아 8개국 중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대손충당금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한 자금 중 회수하지 못할 부분을 사전에 예측하고 비축해 놓은 자금이며, 예대율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다. 자금 조달 리스크에 잘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는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순으로 꼽혔다. 대만은 4위, 인도는 5위,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모건스탠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자금조달 능력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당시보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났고 은행 시스템은 외국이나 금융기관 간 자금조달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2년 6개월간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위험 노출도가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크다고 지적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80101071224183004

   

보다 구체적입니다. 글로벌 자금시장이 악화된다면 자금 조달 측면에서 한국이 가장 위험하다. 무슨 말인가요? 잘 모르지요. 인드라가 열심히 설명해도 초보자들은 잘 모를 겁니다. 하지만 공부하셔야 하구요. 인드라가 열심히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드라의 국유본론 공부하면 저절로 경제 공부가 되잖아요~!

   

여러분! 주식시장에서 흔히 있는 일 중 하나가 괴담으로 주식이 폭락하고, 소문으로 주식이 폭등하는 것입니다. 이는 카지노 자본주의의 전형이죠. 자본에 대한 규제 대신 자본에 대한 완전한 자유를 보장할 때, 자본주의는 그 본성인 카지노 근성, 혹은 도박 근성을 드러내곤 합니다.

   

최초 증권거래소가 17세기 초반 네덜란드에서 시작할 때, 주식이란  위험 회피 수단이라는 명분(사용가치)과 고수익 상품이라는 실리(교환가치)를 지니고서 등장했던 것입니다. 이 시기 네덜란드 카르타고 유태인들은 대항해시대에 적합한 투자 형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희망봉을 경유한 경로나 혹은 아메리카를 통과하는 경로 모두 기존 지중해를 통한 무역보다는 위험했습니다. 해서, 이들은 선주와 선장간의 계약서를 주식으로 만든 것입니다. 고기잡이 배들이 언제나 만선이 되는 것은 아니죠. 그처럼 아시아를 향해 떠난 무역선들이 무사히 회항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억수로 고기를 낚거나 돌아온다면 떼돈을 버는 건 기정사실입니다.

   

열 척을 내보내서 그 중 두 척 정도가 해적선에 의해 침몰하거나, 폭풍우에 가라앉더라도 나머지 여덟 척이 돌아올 수 있다면, 두 척에 대한 손실 보전을 나머지 여덟 척에 대한 이익으로 차감해도 충분히 이익이라는 것입니다. 예서, 수익 극대화를 고려한 네덜란드 유태인들은 열 척 모두 돌아오지 않을 수 있고, 열 척 모두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에 주목했을 것입니다. 해서, 확률적으로 자신들이 늘 이익을 취할 수밖에 없는 구간을 계산한 뒤 자신을 갑으로 해서 을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상품을 제안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주식이지요. 일반 투자자 분들이 아는 것은 보편적인 투자 수익률입니다. 반면, 국유본이 아는 것은 특수적인 투자 수익률입니다. 이 수익률의 차이는 정보에 기인합니다.

   

이 원리가 파생의 원리인 것입니다.

   

골드만삭스의 이상한 창고사업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4810982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봉이 김선달, 골드만삭스가 노골적일 따름입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쉽지요? 좀 더 나아갈까요?

   

"사례1: 지난 2월 서울 소재 A사료회사는 미국과 2개월 뒤인 4월에 3000만달러어치 옥수수를 수입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2개월 뒤 환율이 오를 것(원화 가치 하락)으로 전망, B은행과 달러당 1123원에 미국 달러화를 사는 것으로 선물환 매수 계약을 맺었다. 당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120원이었다.

   

사례2: 중소 플랜트 부품업체 C사의 이모(44) 사장은 작년 10월 인도네시아 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본거래는 6개월 뒤 한다는 조건이었다. 6개월 뒤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원화 가치 상승) 이 사장은 반대로 수출대금이 들어오면 1달러당 1120원에 팔기로 미리 은행과 선물환 매도 계약을 맺었다. 당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122원이었다.

   

두 사례는 환율의 방향에 대해 다르게 판단하고 서로 반대 방향으로 선물환 투자를 한 경우이다. 다 합치면 어느 쪽이 더 많을까?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1~3월)에는 사례1의 경우가 사례2의 경우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선물환 매수 계약이 매도 계약보다 12억달러 많았던 것이다. 작년 4분기에는 반대로 매도가 매수보다 72억달러 많았었다. 선물환 매수 계약이 매도 계약보다 많았던 것은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한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1분기에 선물환 매수가 매도보다 많았던 이유로 "1월에 환율이 2% 가까이 떨어지자 더 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 수출기업들이 선물환 매도를 줄인 반면 수입기업은 선물환 매입을 늘렸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월별로는 1월에 선물환 순매수(매수에서 매도를 뺀 것) 규모가 커서 33억달러에 달했다. 한은은 "1월에는 수출 증가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환율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고, 이후 중국의 긴축과 중동사태 심화로 환율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선물환 매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그 동안의 선물환 매도 일변도에서 매수로 전환한 건 균형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2006~2007년 한국 조선회사들이 선물환 매도를 대규모로 하는 바람에 선물환을 사들인 은행들이 단기 외화 차입을 많이 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며 "그런 면에서 최근 선물환 거래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14/2011041402295.html 

   

전문적인 용어가 난무하니까 이해가 어려울 것입니다. 허나, 원리를 이해하면 이해하기 쉽지요. 그렇지 않나요?

   

선물환이니 현물환이니 하는 이치가 무엇입니까. 내기이지요. 내기. 도박입니다. 내일 비가 오겠냐, 안 오겠냐 하고 내기를 거는 것입니다. 맞추는 사람에게 돈을 몰아주는 것이죠. 허나, 내기인 만큼 고수익인 만큼 위험부담이 큽니다. 몰빵해서 이기면 떼돈을 벌지만, 지면 알거지가 됩니다. 위험 부담이 큽니다.

   

하면, 여기서 위험 부담을 덜어주면서 은행 이자보다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이것이 파생의 꿈, 혹은 로망인 것입니다.

   

어려움은 나누고, 수익을 극대화하자!

   

사실 이는 카르타고 유태인만의 발명이 아닙니다. 이는 보편적이었습니다. 예로 한국에 계가 있지 않겠습니까.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기. 그렇다면, 국유본의 고유한 발명품은 무엇입니까. 시차를 이용한 것입니다.

   

처음 계를 탄 계원과 맨 마지막으로 계를 탄 계원 사이에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가령 열 두 명이서 매달 만원을 내서 일년 뒤에 청산하는 계라면 언뜻 생각하면 일 년 뒤에 모두 12만원을 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허나, 처음 계를 탄 계원이 12만원을 은행에 넣는다면 그 만큼 이자를 타낼 수 있는 반면 마지막 계를 탄 계원은 아무런 이자를 획득할 수 없습니다. 해서, 계는 이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이자율을 평균하여 모두 공평하게 계를 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허나, 똑똑한 계원이라면 좀 더 궁리할 것입니다. 급히 목돈이 필요한 계원은 조금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빨리 목돈을 쥐고 싶을 것입니다. 반면 여윳돈이 많은 계원은 가장 마지막으로 곗돈을 만지더라도 이익을 더 취할 것입니다. 해서, 여윳돈이 많은 계원은 마지막에 탄다는 위험부담을 감당하는 이유로 높은 이율로 계산한 곗돈을 차지합니다.

   

자, 이 관계에서 여러분이 아셔야 할 대목은 계약서의 갑과 을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갑은 계주고, 을은 계원이죠. 누구보다 먼저 목돈을 타야하는 계원이든, 조금 늦게 목돈을 타는 계원이든 간에 둘 다 갑이 아니라 을이라는 겁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돈 좀 딴다고 라스베가스 사장이 되나요^^!

   

그럼 상기한 뉴스를 살펴보세요. 선물환 매도 일변도에서 매수로 바뀐다고 해서 을인 평민 신분이 갑인 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를 확대하면? 그렇지요. 달러를 아무리 창고 가득 쌓아두고 있어도 을인 신분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언제든 귀족이 내놔! 하면 내놓아야 하는 것이 평민이지요. 물론 같은 을이라도 그리스와 같은 노예 신분보다는 낫겠지만.

   

"원/달러 환율이 1050원으로 내려앉으면서 조선업체에 대한 시장이나 당국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환율 하락세가 주로 미국의 국채 발행한도 협상 난항에서 비롯되고 있으나 조선업체의 집중적인 달러매도가 하락압력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선업체들이 직접 매도하는 달러화 물량은 물론 환헤지를 위해 선물환을 매도하는 물량 역시 외국계지점의 환포지션 관리과정에서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9.9원으로 출발한 후 전날보다 1.1원 내린 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장중 104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2008년 8월22일(1048원) 이후 35개월 만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당국이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어 1050선을 지키기 위해 적극 개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환율이 추가로 하락하는 경우 수출 대기업들 뿐 아니라 이들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까지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디폴트 위기라는 거시적 요인 외에 조선업체들의 대규모 달러물량을 수급상 환율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액은 총 314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액 348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수출액을 기준으로 조선·해양 관련 기자재의 상반기 수출액은 3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났다. 조선업체들의 달러매도 물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통상 조선업체들은 선박건조 계약 때 대금을 20%씩 총 5차례에 걸쳐 나눠받기로 약속한다. 5차례란 계약 때 후판을 자를 때 블록을 도크에 올릴 때 선박을 도크에서 빼고 난 뒤 최종 인도 등을 말한다. 계약과 동시에 선수금에 해당하는 20%가 조선업체로 넘어가고 조선업체들은 이렇게 받은 달러화를 외환시장에 내다팔게 된다.

   

나머지 80%에 대해서는 은행과 선물환 매도계약을 해 앞으로 정해진 가격에 달러를 팔 수 있도록 하지만 문제는 이 헤지를 위해 이뤄지는 이 선물환 매도계약 역시 환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조선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를 주로 받아주는 외국계 은행 지점들은 대형 조선업체 거래에서 생긴 선물환 매수분만큼 현물환 매도를 하는 방식으로 장부상 포지션 관리를 한다.

   

이 경우 외은지점들은 대개 스와프 거래에서 '현물환 매수-선물환 매도' 포지션을 통해 위험을 헤지하는데 요즘처럼 미국 등 해외 금리가 낮은 경우 현물환을 매수하는 대신 해외 본점에서 저리의 차입금을 끌어온다. 결국 해외차입을 하는 만큼 현물환 매수가 줄어드는 셈이다. 현물환 매도에 비해 현물환 매수가 적으니 환율에는 하락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 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외화차입 규모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올 들어 단기차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 1분기 단기차입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재정부는 외국계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자기자본 대비 종전 250%에서 200%로, 국내은행의 한도는 50%에서 40%로 각각 축소토록 했다.

   

그러나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당국의 이같은 조치가 이미 사전에 반영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조치를 예상한 외국계은행 지점들이 미리 외화차입을 넉넉히 확보해뒀다는 것이다.

   

또 다른 외환시장 전문가는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지금처럼 대규모 달러화 물량을 내놓는다면 당국이 아무리 속도조절에 나서더라도 환율급락을 막기 어렵다"며 "시장원리상 외국계은행 지점에 대한 포지션 규제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조선업체의 달러화 물량이 시장을 거치지 않고 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창의적 대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72713074580127&outlink=1

   

인드라가 인월리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2008~2009년 한국 외환위기 사태를 설명할 때, 인드라의 국유본론이 정답이지만, 국유본론을 통하지 않고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명이 한국 조선업의 선물환 거래라고 말입니다.

   

예서, 한국 조선업계는 갑이 아니라 을입니다. 헌데, 상기한 설명은 무엇입니까. 한국 조선업계가 한국 경제 전반을 공동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패턴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것으로 사안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보다 깊이 들어가면 키코 문제로 들어갑니다. 키코는 과연 기업의 이기적인 욕망이 귀책입니까. 아니면 은행의 카지노 경영이 귀책입니까. 이는 현재 판결로는 전자가 유리합니다. 이는 흡사 이 문제를 노자간 모순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노노간 모순으로 설명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정규직 노동자가 한국 경제 공동체적인 이익을 도외시하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SC제일은행처럼 움직였을 때 이것이 결과적으로 고용시장에 영향을 주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비정규직 노동자 일자리를 축소시켰더라도 이 문제가 과연 정규직 노동자에게 책임을 돌릴 수 있을 것인가? 

   

인드라 답변은 간단합니다. 여러분 수위를 떠난 것입니다. 책임은 정규직 노동자나 쪽발이 정동영이나 쪽발매국수구반동민주당이나 븅신새퀴 회찬이나 미췬X 진숙이나 혹은 사주,  한나라당이나 이명박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유본에게 있습니다. 허나, 여러분은 늘 노노투쟁으로 날밤을 깝니다. 국유본 한반도 책임자이시자 쿠바 영주이신 정몽준 각하가 좋아할 일일 뿐입니다.

   

쿠바 영주로서 쿠바 행정관 카스트로에게 통치를 위임한 분은 누구이십니까. 정몽준 각하이십니다. 남북한을 비롯하여 일부 일본 지역까지도 담당할 만큼 막강한 한반도 책임자를 겸임중인 정몽준 각하는 한국 조선업을 대표하는 현대중공업의 주인이십니다. 다시 말해, 현대차도 아니고, 삼성전자도 아니고, 포스코도 아닌, 현대중공업 외환거래 패턴에 따라 한국경제가 좌지우지됩니다^^! 참 쉽죠잉~!

   

헌데, 정몽준이 과연 국유본 허락없이 사사로이 자신의 이익을 탐한다면, 과연 지금 자리를 보전할 수 있을까요? 하면, 한국은 또 다시 금융위기를 맞아야 하나요?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 재정위기로 한국 기업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모건스탠리는 27일 낸 보고서에서 "유럽 부채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달러 유입이 줄어들면 신용시장에 자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리스크가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3단계 낮은 Ca로 하향조정한 이후 한국남동발전 등이 중국의 하이차오 무역 등이 불안한 시장 상황을 우려해 채권판매를 연기했다면서 시장상황이 나아지면 재개하겠다고만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그러나 중국은행들은 안전자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은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중국 외환보유액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자금조달 요구를 5년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 금융당국도 은행의 외화유동성 관리에 나서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 가운데 유럽연합의 비중은 지난해말 30.1%(2481억달러)로 가장 크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유럽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경우 금융시장의 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모건스탠리의 비토르 효르트 아시아 담당 수석 신용전략가는 "아시아시장의 은행 시스템은 유럽과 미국 등 위기에 노출된 정도가 가장 커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서도 "유럽의 채무위기가 더 악화하면 아시아국가들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잘 견뎌낼 것"이라고 말했다.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72809504040725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이청용을 아웃시킨다고 해서 국유본이 한국 관심을 끊은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지동원을 부각시키기 위함으로 보아야 합니다. 상기한 뉴스처럼 창의적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하는 만큼 새로운 시스템이 우리 앞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세계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미국 무디스가 한국 정부의 선물환 규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무디스는 21일 발간한 '주간신용전망'에서 "외환규제 도입은 한국 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을 개선시키고, 과도한 선물환 위험회피(hedge) 시행하는 기업고객들로부터 비롯되는 거래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s)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외화차입 규제가 환차손을 막고 자본재를 수입하기 위한 기업들의 외화차입 수요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으며, 올 5월 현재 약 9%의 기존 외화채무가 이번 규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새로운 규제가 국내 은행들로 하여금 중장기 자금조달을 통해 중장기 자산의 만기구조를 만들도록 한 했지만, 이미 대부분의 은행들이 이를 충족시키는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시중은행들에게 도움이 되는 반면 사업기회를 위축시킬 수 밖에 없는 외국계은행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파생거래를 시중은행은 자기자본의 50%, 외은지점은 자기자본의 250% 이내로 규제키로 한 규제의 영향은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럼에도 18개 외은 및 외은지점이 4월 현재 187억 달러 가량 한도를 초과했지만, 2년간의 유예기간 내에 본점또는 계열사로의 거래 이전 등을 통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 은행권 외화차입의 40%를 차지하는 외은지점의 과도한 외환차입을 줄이는 데 효과를 거두겠지만, 제도시행의 진정한 성패는 외은지점 본점이나 해외계열사들이 당초 계약된 만기보다 먼저 차입계약을 갱신할 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단기외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된 은행과 조선사 또는 자산운용사간의 파생거래에 제한을 둔 것은 외은지점 등이 선물환 매수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 단기시장에서 매입외환을 매도해왔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621000731 

   

무디스가 한국을 다녀가면서 한 주요 질문 중 하나가 한국은 왜 선물환 거래가 그리 많습니까, 였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금융위기 와중에 짭잘하게 장사한 국유본 기관인 무디스가 이런 걸 모르고 질문한 것이 아닙니다. 몰라서 묻는 게 아니라 알면서 묻는 것입니다. 하면, 무디스는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국내 은행그룹의 재무 건전성이 아시아 및 글로벌 10대 은행그룹보다 떨어지고, 수익 기반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위원은 26일 '국내외 은행그룹의 경영실적 비교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그룹의 BIS비율(대출이나 지급보증 같은 은행의 위험자산을 은행의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이 2007년 11.7%에서 2010년 12.6%로 높아졌지만, 아시아 10대 은행그룹(13.8%)이나 글로벌 10대 은행그룹(14.9%)에 비해서는 낮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그룹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러 차례 증자를 했음에도 BIS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에 대해 서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그룹의 부실채권(무수익여신·NPL) 비율이 2009년 말 1.2%에서 지난해 말 2.1%로 급등하는 등 자산 건전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비교 분석 대상은 국내 3곳(우리·신한·하나) 아시아 10곳(미쓰비시UFJ·미즈호 등 일본 5곳과 공상은행·건설은행 등 중국 5곳) 글로벌 10곳(BOA·씨티·JP모간·웰스파고·HSBC·바클레이즈·RBS·BNP파리바·산탄데르·공상은행)이다. 아시아 10대 은행그룹의 지난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보다 각각 47.0%, 66.7% 증가했다. 글로벌 10대 은행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43.6%, 16.8% 늘었다. 반면 국내 은행그룹의 이자이익은 3년간 2% 증가하는 데 그쳤고, 비이자이익은 오히려 44.4% 감소했다. 국내 은행들 간에 대출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자이익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가 급감해 수수료 같은 비이자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JP모간은 2008년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를 인수한 후 수수료이익이 2007년 183억달러에서 2010년 299억달러로 63.4% 증가했다. 산탄데르는 본국인 스페인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남미 지역에서 선전해 이익을 끌어올렸다. 서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그룹은 부실자산 매각과 증자로 자본적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은행 부문의 육성과 해외진출 확대 등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26/2011062600961.html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안 합의와 함께 재정난에 빠진 유로존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금융안정기구(EFSF)에 해당국의 국채를 시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민간채권단의 손실 부담도 확대키로 했다. 한은은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불안요소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합의 내용 중 민간 채권단들의 손실 부담 확대가 신용평가사들이 주장하는 선택적 채무불이행(디폴트) 요인이라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다. 실제 민간채권단 손실 부담 확대안이 발표되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스 국채의 제한적 디폴트를 예고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대외 차입 통화는 69.3%가 달러화다. 이 가운데 유럽계은행(영국+유로)에서 차입한 달러가 41.8%에 달해 미국계 27.3%를 압도하고 있다. 재정위기가 확대돼 유럽계 은행이 자금환수에 나선다면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80101071224183002

   

한국 시중은행의 BIS 비율이나 재무건전성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는 않아도 양호합니다. 가령 글로벌은행이 상대적으로 BIS 비율이 높은 것도 그 내용적으로 보면 별 게 아닙니다. BNP파리바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부채를 증권으로 언제든 돌릴 수 있는 부문을 자기 자본으로 취급해서 BIS 비중이 높은 것입니다. 헌데, 이는 엄밀히 말하면 바젤위원회의 가재는 게편 식의 특혜이지요. 이 문제는 미국 연준을 맞상대하는 세계 25대 은행을 중심으로 하는 PPP 프로그램에서 언급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아무튼 모건스탠리가 제기한 핵심 사안은 말이 어려워도 간단한 것입니다. 자금 압박을 받을 때, 누구한테 손 벌릴 수 있느냐인 것입니다. 어렵지 않지요? 아무리 튼실한 기업이라도 초단기에 자금 압박을 받으면 견디기 어려워서 흑자 부도를 내고 맙니다. 바로 이것인 것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자금 조달과 예대율을 내놓았는데요. 예대율을 문제삼은 건 허수라고 보면 됩니다. 자금 조달 면만을 내세우면 지나치게 노골적이니까요. 그만큼 예대율 문제는 별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분야를 연구한 분들 사이에서는 ㅎㅎㅎ 웃을 문제입니다. 문제는 자금 조달이지요.

   

여기서 핵심이 무엇입니까. 시중은행이 단기 차입을 하는데, 미국계 은행보다 유럽계 은행에서 41.8 VS 27.3의 비율로 달러 차입을 한다는 것이 아닙니까.

   

하면, 모건스탠리가 이런 리포트를 내놓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유럽계 은행 말을 잘 들어라^^?

   

ㅎㅎㅎ.

   

아니지요. 바로 여기서 인드라 국유본론이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모건스탠리 관련 인월리를 우선 읽는 것이지요.

   

정리하면, 유럽계 은행이 자금 회수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혹은 유럽계 은행이 자금 회수한다고 소문을 낼 것인지, 말 것인지 권한이 전적으로 모건스탠리에게 있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해하세요? "

모건스탠리여, 인드라와 박근혜 대통령, FTA, 세계경제를 논하자 국유본론 2011 

2011/08/01 14:5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4880581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창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지요. 선생님께서는 2009년에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 유치 가능성을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

   

"넷째,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가 춘천에 와서 애니메이션 사업 투자 의향을 말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이 있지 않겠나 볼 수 있다. 특히, 근래 국유본이 김연아를 부쩍 키우는 것을 보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거나 2022년 통일한국 월드컵이 열린다. 그만큼 둘 중 하나가 선택되면 다른 하나는 이룰 수 없는 게다. 둘 모두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까지 정황을 보자면, 일본통 제이 록펠러는 일본의 하계 올림픽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정몽준 동향을 보면 제이 록펠러는 2022년 통일한국 월드컵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이 보인다.

   

허나,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 예상은 이렇다.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 의지대로 된다면, 한반도는 2018년까지 통일이 어렵다. 반면 제이 록펠러 뜻대로 된다면, 한반도는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되며, 2022년에는 통일한국 월드컵을 치루게 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144882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스티브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가 이겼다고 볼 수 있는데요. 네오콘 부시파의 승리인 셈입니다.

   

인드라 :

네.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가 이겼습니다. 네오콘부시파가 승리했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은 제이 록펠러의 승리를 기대했습니다. 즉, 월드컵 유치입니다. 월드컵 유치가 통일한국에 이르는 빠른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네오콘부시파가 승리하면, 통일이 당분간 어렵지 않느냐 하셨는데요. 지금도 변함이 없나요?

   

인드라 :

변함이 없으나, 내세울 일은 아닙니다. 전략은 그대로이되, 전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또 변화해야 합니다. 만물은 변화하니까요. 운명이란 무엇입니까. 바꾸는 맛이죠. 이미 실행되는 기획이 있다면 수정해야 하지요. 인드라가 해낼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여도 5년 이내에 통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까.

   

인드라 :

만들어야지요. 끊임없이 국유본에게 시나리오를 제시할 것입니다. 미래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피땀으로 건설해야 합니다. 우공이산 정신으로 될 때까지, 국유본을 처절하게 감동시킬 정도로 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저는 붉은악마 이론가이신 선생님이 축구에 관심을 끊었을

 때, 통일과 관련이 깊다는 것을 눈치를 채었습니다. 선생님은 붉은악마이자 골수 축구팬이면서도 2002년 월드컵이 국유본 의도하에 치루어진 것이며, 붉은악마 응원 역시 국유본 기획이 있었기에 성공했다고 보셨습니다. 해서, 선생님이 축구와 연을 끊은 것이 국유본에 대한 시위인 셈인데요. 만일 사정이 이렇다면, 선생님이야말로 평창 동계올림픽 반대 투쟁에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과거 88 서울올림픽 반대투쟁처럼 말입니다.

   

인드라 :

선생. 지금이 무슨 팔십 년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도 모르게 국유본 지시를 받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좆망좀비 한경오프엠 찌라시 애들에게 세뇌당한 자신을 직시할 때입니다. 그넘들에게 혹하면 노숙자됩니다.

   

그건 그렇고, 인드라 주장이 무엇입니까.

   

"인간중심철학의 장점이란 무엇일까. 기존의 모든 권력과 대항할 수 있는 아나키즘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나는 깜짝 놀랐다.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멍청한 좌파들이 자기 잘난 맛에 2002년 월드컵 때, 구닥다리 이론서 몇 줄 인용하면서 붉은악마나 열심히 씹어 돌리면서 키보드질 따위나 하며, 원고료 타낼 궁리나 할 때, 자주파는 한반도기를 들고 대중이 운집한 광화문과 시청 앞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하는 것이다. 월드컵 우승도 하고, 통일도 하자. 와,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때 나는 깨달았던 것이다. 아, 대한민국 유일한 신좌파는 바로 자주파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228723

   

평창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이어야지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분단올림픽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2017년 이전에 한반도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긍정적 마인드로 무장해야 합니다. 왜 2018년까지 남북 공동올림픽 따위를 주장합니까. 이건 분단올림픽 주장입니다. 수구반동적인 발언이므로 역사적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골수에 쪽발이 수구반동 좀비 김지태 놈현 돼중 의식이 있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예전 같으면 일가친척 삼대를 멸족할 역적 발언입니다. 지하에 계신 김구선생이 통곡하겠네요. 어쩌다 이 나라가 악질 쪽발이 김지태 나라가 되었나 하고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2017년 이전에 통일하면 됩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85576

   

인드라가 뉴라이트 뉴데일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김성욱 기자 이야기에 반박할 넘이 누구인지 묻고 싶네요. 뉴라이트가 다른 건 별 게 없는데, 북한 통일 문제에서만큼은 진보좌파입니다. 하여간 요즘 쪽발이 색희들이 요즘 통일 이야기를 꺼려하잖아요. 이 개쒸발 쪽발이 색희들이 진보좌파 흉내를 내니까 열 받지 않습니까. 이 색희들은 진보좌파가 아닙니다. 사이비 색희들이죠. 개쒸발 쪽발이 색희들이죠. 쪽발이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 같은 넘들이죠. 정작 노동자들이 필요한 데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면피나 하는 개색희들이죠. 국회의원 자리나 방송위원 자리를 노리는 개쉬발새퀴들. 인드라가 구조조정에는 반대하지만, 유일하게 찬성하는 데가 정치권이랑 언론계입니다. 이 새퀴들 90% 정도를 구조조정해서 이 새퀴들을 노숙자로 만들어야 한국 노동자를 비롯한 인민이 잘 살고, 통일도 더 빨리 됩니다.

   

하고, 인드라가 자주파 칭찬하니까 인드라를 자주파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요. 인드라가 칭찬할 때는 과하게 칭찬하잖아요. 비판할 때도 역시 과도하게 비판하구요. 이런 점을 좀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인드라가 자주파만 칭찬했나요? 트로츠키 런던그룹 다함께도 칭찬했고, 사회당 그룹도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노동자의 힘'도 평가한 적이 있기도 하지요. 게다가 상기한 것을 온전한 칭찬으로만 듣는 것도 일종의 오독일 수 있습니다. 인드라가 자주파를 저리도 칭찬한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근대사를 자신들만의 역사관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만만치 않게 그려진 이 책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한국 좌파가 힘든 대목인 것이다.

   

그간 내가 만나 본 자칭 좌파들은 기껏해야 수령론을 부정하는 민족해방론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민노당에서 사회당, 노동자의 힘 등 그렇게 다르다고 여기지 않는다. 바로 그러하기에 그들의 주사파 비판은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권에서조차 자신을 주변부로 인식하는 한, 그들이 독자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자신들의 역사관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역사를 담은 대하소설 하나 내지 못한다면, 그들은 한국에서 좌파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나는 여기는 편이다.

   

역사는 이야기다. 이야기는 이야기되, 과거를 떠올리면서 내일의 세상을 담은 오늘의 이야기다.

   

나는 아직까지 이 책을 뛰어넘는 근대 역사소설을 만나지 못했다. 하여, 한국에서의 변혁은 녹슬은 해방구 세계관에 갇혀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오늘날은 장편의 시대가 아니다. 소설의 시대도 아닌 듯싶다. 노래와 영화와 만화의 시대이긴 하다. 하지만 장르의 구분이 무슨 상관이 있으랴.

   

녹슬은 해방구를 극복하지 않고서 한국 좌파를 논할 수 없다. 한국 좌파를 비판하건, 혹은 건설하건 녹슬은 해방구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북한 김정일체제도 극복하지 못할 뿐더러, 박정희에게서도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소설이, 영화가, 만화가, 노래가 나와야 한다. 현실이 문화를 앞서기도 하고, 문화가 현실을 앞서기도 할 것이다. 그 어떤 것이든 나와야 한다.

   

한국 근대사는 새롭게 기술되어야 한다.

   

김일성을 반대하고, 박정희를 찬양하는, 혹은 박정희를 반대하고, 김일성을 찬양하는 그런 역사서술로는 한계가 있다. 김일성과 박헌영도 마찬가지다. 김구와 이승만, 여운형도 마찬가지다. 마찬가지로 주사파와 엔엘과 피디 등의 운동권 내부 역사도 마찬가지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67874419

인드라는 한국 근대사를 새롭게 기술할뿐더러 세계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이가 전 세계에서 인드라가 유일하지 않습니까? (오케이. 자화차찬은 여기까지~!)

   

중요한 건 시대이고, 인민의 삶과 의식입니다.

   

인드라는 혁명가의 학식과 열정을 존중합니다. 허나, 그 이상으로 인민의 대중투쟁을 지지합니다.

   

하면, 국유본 시대에서는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인드라는 국유본의 학식과 열정을 존중합니다. 허나, 그 이상으로 인민의 반국유본 대중투쟁을 지지합니다.

   

정리합시다. 평창 올림픽 반대투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강원도 지사 선거 말인데요. 국유본 선거기관이 개입했나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평창 올림픽 개최지 결정하니까 문득 드는 생각인데요.

   

인드라 :

왜 아니겠습니까. 처음부터 이계진 VS 최문순으로 했으면 게임이 안 되는 것이었죠. 해서, 이광재, 엄기영이라는 제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국유본이 결정한 것입니다. 대통령도 한나라당, 강원도 지사에 한나라당, 평창도 한나라당이면 되겠습니까. 모양새를 만들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한나라당 전여옥이 괜히 엄기영을 비판한 것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조중동과 한나라당에서 엄기영을 영입하고도 왜 그리도 엄기영을 비난했는지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후보자를 비난하면 살아날 후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없어요. 그래도 그들이 불안했던 것입니다. 인드라가 슬쩍 딴지를 걸자 국유본이 막판에 대형사건을 터뜨린 것입니다. 쪽발이 색희들이 별 수 있습니까. 조선일보 기념식에 참석한 쪽발이 후예, 정똥영, 노쥐찬이 별 수 있겠습니까. 천하의 븅신새끼들이 지들 머리로 정치한답니까.

   

이 모두가 국유본 안배입니다. 선거 이전까지 강원도에 온통 나쁜 뉴스만 도배했지요? 맨날 오염도가 어떻다 뭐다 ㅎㅎㅎ. 그러다가 선거 이후 강원도 소식을 보세요. 바로 이런 것이 국유본의 권능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변함이 없어요. 단지 언론플레이만 있었을 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요. 그러면 지금 평창 땅, 강원도 땅 사야 하나요?

   

인드라 :

살 때가 아니라 팔 때이지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 모르시겠습니까. 평창은 이미 큰 시세를 과거에 낸 바 있구요.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잖아요. 약간 만회하는 데서 그칠 것이라 봅니다.

   

인드라가 번개 때마다 줄창 강조하는 바가 있잖아요. 국유본의 주식장사, 땅장사는 매우 치밀하다고 말이지요. 정보를 알아도 소용이 없어요. 설명하겠습니다. 새만금, 송도, 용산, 세종시, 가덕도, 파주시, 백령도, 철원 말이죠. 다 개발될 것입니다.

   

허나, 국유본이 누구입니까. 자본의 제왕 아닙니까. 국유본은 시나리오의 귀재들이기도 합니다. 대형 프로젝트이니까 정보가 새는 것은 기정 사실이겠지요. 해서, 이 기회에 팔자 좀 고쳐보자고 신용 미수 저지르면서 지분 산 사람들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 어떻게 되나요? 신용미수 저질러 주식 산 사람들 주가 폭락에 눈물 흘리며 주식 매도하듯 땅 지분 헐값에 매도할 것입니다. 국유본은 조용하게 이 지분들을 인수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또 호구가 나타나면 용산 참사 같은 걸 되풀이해서 일으킬 것입니다. 국유본은 이명박과 쪽발이수구반동좆망좀비민주당과 국유본언론인 한경오프엠 찌라시를 배후조종하지요. 혹은 파주시나 철원 지역에 평양정권을 시켜서 미사일 한방을 쏴주거나.

   

단기에 올인을 해서 상류층에 가려던 기획들은 모두 실패하겠지요. 이런 푼돈들이 하나로 치면 별개 아니지만 모으면 큰돈이지요. 이것이 고스란히 국유본 수입이 되는 겁니다. 국유본이 하릴없어서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좆망좀비 한경오프엠 세력을 지원하는 줄 아세요? 다 돈이 되니까 지원하는 겁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선생님, 요즘 군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요. 선생님은 이것이 현 지배세력에 대한 해지 차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단지 그것뿐일까요?

   

인드라 :

물론 그렇지 않다.

   

"둘, 남한 군인 자원이 급속히 선진국 병사가 되어가고 있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에서 볼 수 있는 일당백 '귀신 잡는 해병'이 아닌 게다. 당대 한국군은 베트남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용맹을 떨쳤다. 만일 미군 이백만 명에 해당하는 한국군 이만 명이 추가 파병되었다면 베트남전쟁은 호치민 월맹군의 승리가 아니라 월남군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허나, 국유본의 목표는 베트남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베트남전쟁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것이었다. 한국군의 추가파병을 막아야 했다, 압록강 전선에서 속절없이 후퇴했던 것처럼. 로스차일드 이래로 국유본은 보병 전력을 중시했다. 해군과 공군은 자신들이 책임지되, 총알받이가 되어줄 용병을 구했던 게다. 나폴레옹 3세 시절의 프랑스군, 비스마르크 시대의 프로이센군, 2차 대전의 소련군, 한국전쟁 때의 중국군, 베트남 전쟁 때의 한국군이 예다. 하면, 이제 국유본이 기대할 보병은 어디인가. 말할 나위 없이 북한군이다. 북한군 전력은 무기, 탄약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형편없다. 고물상 수준인 게다. 한국에서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다들 알 것이다. 군사력? 경제력의 다른 표현이다. 현대 전쟁은 경제력 없이 군사력을 유지할 수가 없다. 이제 북한군 위협은 더 이상 위협이 될 수 없다. 국유본이 아무리 해외 외신을 통해 서해 전쟁이니 뭐니 호들갑을 떨어도 대한민국 사람들이 차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통일은 불가피하다. 이제 통일을 하여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군을 이용한 전략을 짜는 것이 국유본으로서는 매력적인 일이 될 것이다. 영화 '쉬리'에서 묘사된 북한군 장교란 국유본이 북한군에게 기대하는 바일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사들보다 훨씬 강한 보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 온 일본 여성들이 하나같이 '군바리'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는 것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의아해할 것이다. 일본 여성들이 왜 이리 촌스러울까? 아니다. 일본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는 것이다, 국유본이 강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를 키워준다는 것을, 일본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유본의 작품이라는 것을. 하여, 국유본이 헝그리 정신에 투철한 북한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이 불가피한 것이다. 터프가이 추성훈이 아무리 휴전선 군부대에 투입된다 하더라도 추성훈 같은 애 열 명이 와도 물자가 동등하게 지원되는 조건에서라면 북한군 한 명 못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이 대목에서는 군기 바짝 든 정신으로 말을 놓겠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듣기를 바란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다. 문화 수준은 16세기 이후에도 중국이나 인도 수준이 높았다. 그럼에도 왜 서양, 특히 국유본 세력이 세계를 장악하였는가. 이에 대해서는 영국 정보부 요원이자 국유본 인물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극찬한 이븐 할둔의 역사관을 알아야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26340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을 참고하면 된다. 예서, 인드라가 중요 쟁점을 제시하겠다. 왜 외계 문명으로까지 평가받는 수메르 문명이 그토록 허무하게 멸망하였는가. 역사서설을 공부하면 된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한국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젊은이들이여! 한반도 통일이 불가피하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용감한 군인들에 의해서 경제발전이 가능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한국인들은 매우 드물지만, 상당수 일본인들은 알고 있다. 쪽발이들이 근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군대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아울러 오늘날 일본이 쇠퇴하는 근본 동인은 전후 일본이 허약한 군대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것.

   

인드라, 강조한다. 오늘날 국유본은 용병 장사의 귀재들이다. 용병 장사로 미국을 건국한 넘들이다. 로스차일드 용병 장사를 생각해봐라. 세계 용병사를 쓰고 싶을 지경이 아니겠는가?

   

인드라가 강조한다. 한반도 통일해야 한다. 대한민국 군발이들을 이제 신뢰할 수 없다. 그 아무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헝그리 정신을 강조해봐라. 배부른 넘들에게 헝그리 정신이 통하냐. 통해도 극소수다. 허나, 북조선인민공화국 군발이들을 보라. 키도 작달만한 넘들이 배가 고프다. 이런 넘들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한반도 잠재성장율을 기대할 것이 없다. 골드만삭스 2050년 한반도 경제 분석에는 북 군발이 변수도 포함되었을 것이라 보기까지 한다.

   

해서, 긍정적으로 가자. 한반도 통일이다. 그 꿈에서 평창을 생각하자. 허세를 버리고 흑자 올림픽 대안을 내놓자.

   

김종화 :

선생님. 의문점이 듭니다. 선생님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네오콘부시 세력이 점차 쇠퇴하고, CGI 클린턴 세력이 지분 확장중이라고 했습니다. HSBC의 외환은행 포기 건이나 SC제일은행 건 설명이 대표적입니다. 헌데,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카타르 월드컵이나 모두 네오콘부시파의 승리입니다. 모순 아닙니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수혜주로 코카콜라가 등장할 전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코카콜라 본사인 '더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는 지난 달 10일 해태음료가 보유하고 있던 '해태강원 평창수'의 상표권특허청에 등록했다.

   

해태음료는 올해 1월 LG생활건강에 인수됐으며 LG측은 기존에 코카콜라 측과 맺고 있던 계약 형식을 해태음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합의, 해태음료는 평창수 판매를 전담하고 상표 관리와 마케팅 권한은 미 코카콜라의 한국법인인 한국코카콜라가 갖기로 했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올림픽 유치와 무관하게 제품 생산과 상표 관리를 이원화하는 코카콜라의 시스템에 따라 평창수의 상표권이 이전된 것"이라며 "앞으로 올림픽 수혜 브랜드인 평창수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원 jswzokook@kado.net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22197

   

인드라 :

현상적으로 보면 그렇지요. 허나, 비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령 지난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 프로야구에서 누가 우승을 많이 했나요? 해태이지요. 그럼 해태가 정권을 잡은 것입니까? ㅎㅎㅎ. 이런 점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국유본은 균형을 중시합니다. 물론 겉보기 균형입니다. 겉보기에 누구도 손해보지 못한 게임을 원하지요. 실은? 그것이 국유본의 장사 노하우인 것입니다.

   

명분은 주고 실리를 챙긴다. 이것이 제이 록펠러의 CGI 클린턴 정파의 방침인데요. 예서, 명분을 준 것 같지만 명분을 준 게 아니라는 겁니다. AP나 로이터 평양 지국 개설 같은 것이 당장에는 실익을 주겠지요. 허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새옹지마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콩고물에 혹하다가는 당한다! 인수 합병할 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복창할 격언입니다.

   

김종화 :

어렵군요. 선생님 말씀에 신뢰가 가지면, 여전히 의문점이 남습니다. 만일 정치를 주고 경제를 얻는다면 말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큰 적자였는데요. 이뿐입니까. 모건은 대우빌딩으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나요?

   

인드라 :

골드만삭스가 리비아 국부펀드에서 큰 손실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감을 잡아야 합니다. 대형 IB 투자사와 헤지펀드의 만남. 오늘날 한국 정부에서 그토록 한국형 헤지펀드를 만들어내려는 이유를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재주는 IB 은행이 부리고, 수익은 헤지펀드가 가져 간다.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김종화 :

선생님. 끝으로 묻겠습니다. 요즘 이슈를 보면 4대강 등 환경 이슈가 사라지고 노동 이슈로 바뀌었습니다. 왜인가요? 역시 국유본 의도인가요? 국유본 의도라면 구체적으로 왜 이러나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국유본 의도입니다. 일타 삼피이지요.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4대강 사업이 유엔에서 친환경녹색성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뽑힌다는 걸 말입니다. 반기문이 이명박 덕이거나 놈현/돼중 때문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혹 있을 것 같아 당부를 드립니다. 아닙니다. 노벨상이든, 유엔 사무총장이든 국유본 마음대로입니다. 그런 유엔에서 4대강 사업을 친환경 사업이라고 극찬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잘 유념해야 합니다. 하면, 왜 쪽발이들이 4대강을 반대했느냐. 그것도 역시 국유본 의도인 것입니다. 양자를 모두 지원하여 이익을 취하는 것이 국유본 사업 방식이니까요. 이것을 잘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서, 총론은 이 정도로 하고, 각론으로 들어갑니다.

   

하나, 이전까지는 반이명박 투쟁을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서 특히 스티븐 록펠러가 봉은사에 다녀가면서 한국 불교계더러 반이명박 투쟁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한 것으로 봅니다. 북한 월드컵팀 응원을 왜 봉은사에서 했겠습니까. 왜이겠습니까. 한국 산천에는 불교 사찰이 있으니까 불교 사찰을 대립시켜서 환경 이슈에 써먹겠다는 것이죠. 나아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는 CIA 등이 불교계를 동원해서 짭짤하게 챙겨먹고는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달라이라마이지요.

   

허나, 이제 반이명박 투쟁은 별 소용없습니다. 해서, 칠대 종단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입니다. 이런 이벤트, 아무렇게나 기획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이명박이 올해부터 다음 총선까지 선거가 없는 시기. 열심히 일할 때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레임덕은 없습니다. 놈현이 말했잖아요.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이때 시장이 삼성 이건희인가요? 아니면 국유본인가요^^! 쿠바를 실질적으로 다스리는 쿠바 영주 정몽준이다, 라고 하면 그건 일리가 있는 설명이긴 합니다~!

   

둘, 인드라 덕분입니다. 틈만 나면 소비자운동 시민운동을 비판하고 생산자운동 노동자운동을 강조하니 국유본으로서도 인드라 시나리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해서, 이것저것 인드라 입맛에 맞을까 싶어 국유본이 좌판을 벌였는데, 인드라가 신중히 생각한 끝에 SC제일은행 노조투쟁과 대한통운 노조투쟁, 학교 비정규직 노조투쟁을 선택한 것입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 수구반동적이다 본 것이죠. 이에 국유본이 지금까지 인드라 시나리오로 갈 것이냐, 개쉬발악질쪽발이 김지태 노선으로 가느냐로 고민중인데요. 인드라가 이런 점은 비타협적이라고 국유본에게 언급한 바 있으니 신경을 쓰지 맙시다.

   

셋, 차기 총선, 대선 이슈를 만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차기 총선, 대선 이슈는 복지일 겁니다. 박근혜라는 존재 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성입니다. 여성 자체가 복지 이슈입니다. 여성이 잘 사는 사회가 복지 사회입니다.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 신문 기사 보셨지요? 서강대 출신입니다. 스카이(SKY)로 대변하는 한국 학벌주의에 반하는 존재입니다. 해서, 요즘 조중동도 열심히 스카이 타파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공계 출신입니다. 과학 논쟁에는 노동 문제가 필수불가결합니다. 노동 문제가 이슈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드라가 말합니다. 복지 이슈. 인드라에게 맡기세요.

   

오늘이 제헌절이군요.

인드라가 제안 하나 합니다.

   

국회의원 및 시군구 의원을 모두 무급제로 하자!

국회의원 수를 인구 만 명당 한 명인 5,000명으로 하자.

시군구 의원을 인구 백 명당 한 명으로 하자.

혁명적이지 않습니까.

   

무급제 국회의원!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국가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지금보다 더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제도!

무급제 국회의원!

찬성하시나요?

   

인드라가 혁명적으로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증세와 정세 : 국제유태자본론과 평창? 혁명적으로 통일하겠습니다 국유본론 2011 

2011/07/17 04:05

http://blog.naver.com/miavenus/70113675422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홍준표가 공작이 없다면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는데요. 박근혜가 대세인가요?

   

인드라 :

"소장파 법조인 출신으로서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정치에 입문한 이후 늘 '비주류' 혹은 '변방'을 떠돌다가 어느날 갑자기 한국 정치의 중심인물로 급격하게 떠올랐다. 특유의 직설화법이 가장 큰 매력이자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1999년 당선무효와 낙선으로 '정치낭인' 신세에 처했던 세 사람이 미국 워싱턴에 모여 자주 모임을 가졌던 인연을 상기시키면서 한국 정치의 중심으로 떠오른 '워싱턴 3인방'이 앞으로 만들어갈 정치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http://www.sisaseoul.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73

   

현재까지는 그렇다. 다만, 이번 총선과 대선은 국유본이 무척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87년 이후, 보다 정확히는 지자제 도입 이후에는 중간선거 격으로 나오는 총선이나 지자제 선거 이후가 중요했다. 즉, 대통령 임기 절반을 진행한 이후 정국에서 주목받는 정치인이 차기 대통령을 하였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그랬다. 이 과정을 현재 박근혜가 고스란히 받고 있다. 문제는 이전 과정이 삼세번이어서 그 과정을 국유본이 변형을 시키다보니 이리저리 꼬이게 만들었다. 해서, 그 징후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하여, 현재 누구도 박근혜 당선을 확신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것이 국유본 힘이다.

   

   

인드라는 국유본 선거 단체인 '알파독'을 비롯한 여러 국유본 세력이 현재 대한민국 정치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촘스키, 이 뉴라이트 앵무새 병쉰색희가 발언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고액 강연료 받아 주말별장 마련하는 취미가 있는 유태인 촘스키는 국유본을 위해 미국을 비판하는 역할을 맡은 뉴라이트 또라이다, 축약하면 뉴또라이다.

   

국유본이 홍준표를 한나라당 당대표로 만든 것은 현재까지 FTA용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과도기 체제라는 것이다. 현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 손학규/김진표 체제 역시 FTA용이듯. 해서, 향후 이재오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홍준표 발언에 무게를 두지 않기를 바란다. 홍준표가 검사 출신이어서인지 립서비스에는 굉장히 강한 편이다. 다만, 홍준표 발언은 오래 전부터 이중적이었다. 해서, 뉴또라이 홍준표가 당대표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공작이라고 할 수 있다. 뉴라이트 홍준표는 박근혜보다는 손학규에 가까운 인물이다. 실제로 홍준표와 손학규, 노무현은 김영삼 새끼들이다. 그 때문에 홍준표가 한나라당 당대표가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데, 현존하는 한나라당은 김영삼에 뿌리를 둔 정당이다. 박근혜는 한나라당 입장에서 불청객이다. 한나라당은 공화당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나라당에 박근혜 지지하는 정치인은 많아도 중도좌파 박정희 지지하는 정치인은 거의 없다. 한반도 넘버원이자 쿠바를 다스리는 실질 영주인 정몽준이 드러내놓고 중도좌파 박정희 비판하는 대목을 잘 유념해야 한다.

   

여기서 조금 더 확장하면, 뉴라이트들끼리의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시진핑도 뉴라이트이고, 이명박도 뉴라이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학규와 안상수가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뭔가 싸우는 것처럼 보일 따름이다. 허나, 저녁이면, 시진핑과 이명박은 김대중, 김영삼처럼 와인을 함께 마시며 격의없이 인생사를 논하는 국유본 친구일 뿐이다.

   

1999년 김대중 김영삼 빌더버그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94428949

   

이러한 기획은 중국 시진핑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국유본에서 나온다. 현재 인드라가 볼 때, 미국 국무부 아태국에서 나온 재미있는 시도라고 보는 것이다.

   

김영삼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기를 바란다. 김영삼 친자 소송이 있었는데, 이때 판사가 마은혁이었다. 마은혁은 법원의 하나회 격인 우리법연구회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하나이다. 이런 마씨를 판사로 해서 김영삼 친자 소송을 벌였다는 점이 국유본의 센스임을 잘 파악해야 한다.

   

김영삼 남은 소망은 현충원에 묻히는 것이었다. 해서, 평생의 숙적인 김대중 칭송에 나섰던 것이다. 사실 김영삼 진짜 적은 김대중이었다.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박정희에게는 둘을 합쳐도 심히 부족한 자들이었다. 오늘날에는 김일성, 김영삼, 김대중 삼김을 모두 합해도 박정희 하나만도 못한 족속들인 게다. 분명히 일백년 후 역사는 인드라 말을 유념할 것이다.

   

국유본은 김영삼 소망을 좌절시켰다. 김대중이나 노무현 모두 친자 소송과 같은 뉴스거리가 있었음에도 국유본이 막아주었다. 허나, 김영삼에게만 유독 가혹하게 굴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 김영삼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국유본으로서도 IMF하면 떠오르는 김영삼을 악역으로 남겨두고 싶을 것이다. 말하자면, 한국의 닉슨이 김영삼인 게다. 해서, 자포자기를 한 김영삼 막말은 국유본이 의도한 것이니 크게 신경을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김영삼이 박정희를 비난할수록 박근혜 지지율은 1%씩 오르니 박빠라면 김영삼이 시도 때도 없이 박정희 비난해주기를 간절히 바래야 한다.

   

김종화 :

홍준표가 이명박 당대표 축하 전화를 끊었다는데?

   

   

인드라 :

정치인 언행이 언론을 통해 나온다는 건 필터링을 거친 것이다.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당대표 정도하는 사람이면 그 실수조차 언론플레이라고 보아야 한다. 가령 최근 김문수 춘향전 발언이 있었는데 이 역시 국유본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면 무리가 없다. 진짜 실수는 국유본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다.

   

   

알고 보면, 같은 고려대 출신인 홍준표와 이명박이며, 손학규 포함하면 워싱턴 정치낭인 3인방이며, 정동영까지 포괄하면 한국 정치를 주도하는 뉴또라이 4인방이다. 해서, 만든 이벤트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김종화 :

정동영은 어떤 인물인가. 차기 대선에 또 나서나?

   

인드라 :

그럴 가능성이 없지 않다. 허나, 인드라가 볼 때는, 정동영은 뉴또라이 스승격인 이철승 후예이다. 해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호남권 정치에서 전남보다 우위인 전북 당권을 쥐고 대선후보를 양보해야 길이 있다. 그것이 명예로운 길이다. 국유본도 딱 그 정도만 인정한 듯싶다. 해서, 김돼중처럼 이십억 플러스 알파를 먹는 정도의 욕심을 부려야 한다. 오늘날 물가로 치면, 백억 정도되나? 그 정도면 정동영 아들넘 스탠포드 유학비는 마련한 것이 아니겠나?

   

정동영은 같은 정씨인 정몽준만 보고 가야 한다. 지금까지는 전주대 명예박사, 정몽준 지시로 일처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대통령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인물이 아니다. 자고로 형제끼리 돈 문제가지고 소송 있는 넘 치고 제대로 된 넘 없다. 아무튼 야권이 분열할 수 있다. 이십억 플러스 알파 산물인 쪽발이 김돼중 4자필승론이 재등장할 수 있다.

   

   

어차피 천신정으로 뜰 때 알아봤다. 천은 암태도 지주 아들넘이고 일본에 가서 국내용 반일파를 자랑한 병쉰색희다. 신은 독립군 고문한 헌병 쪽발이 아들이고, 정도 쪽발이 후예이다. 천신정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열린우리당 수뇌부 자체가 쪽발이들이다.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의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괜히 악질친일매국노의 땅소송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건 쪽발이 놈현이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땅소송을 했던 데서 발발한 불행한 사건이다. 악질친일매국노에 대한 과거 청산이 필요하다.

   

김종화 :

손학규는 어떠한가?

   

인드라 :

문화일보 논설실장 윤창중 글쓰기가 요즘 빛을 발하니 이를 대신할까 한다.

   

손학규의 위장전입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704010330371750020

   

윤창중은 이런 글쓰기만 한 것이 아니다.

   

홍준표에 대해서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711010330371750020

   

문재인에 대해서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62001033037175002

   

윤창중, 보기 힘든 글쓰기이다. 이런 글쓰기는 인드라가 그간 경험하기에 류근일, 김대중, 강준만 이후로 최고의 글쓰기이다.

   

그 뒷배경이 정몽준에 있는 만큼 건투를 빈다.

   

다만, 딱 하나 언급을 한다. 손학규 대신 오자와나 나오토 등 일본 부패민주당 정치인을 대입하면 어떨까? 모두 뉴또라이들이다. 이런 면에서 정몽준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남북한을 포괄할 뿐더러 일본까지도 포함하는 동북아 넘버원일 가능성이 있다. 쪽발이왕만 처치한다면.

   

   

   

김종화 :

반값 등록금이 이슈가 되는데?

   

인드라 :

국유본이 총선, 대선 이슈로 설정한 4대 이슈이다. 통일, 교육, 경제, 지역이다. 이중 교육은 학부모, 특히 엄마들 관심사이다.

   

촛불시위 때를 생각하자. 촛불시위란 국유본 발명품이다. 한국의 후져자빠진 넘들은 상상할 수조차 없던 기획이다. 해서, 초창기에는 친일 조중동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과 같은 국유본 언론만 난리였던 게다. 지방 관광버스 대절한 백 명이 모이면, 천 명, 만 명이 모였다고 친일 조중동문스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이 개지랄을 떨었다. 인터넷과 티브이 신문 뉴스를 온통 촛불시위로 도배했다. 허나, 가장 절정일 때조차도 서울 시내는 평온했다. 반대로 노무현 발언을 시점으로 국유본 전술이 촛불시위 사태 마감으로 바뀌자 친일 조중동문스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 촛불시위 뉴스가 부정적인 뉴스로 바뀌면서 점차 촛불시위 뉴스 자체가 사라져갔다. 만 명이 모여도 천 명이 모였다고 하고, 어느새인가 집회가 있다는 뉴스조차 없다. 헌데, 지금도 매일 한국에서는 시위가 있다. 인드라가 볼 때, 촛불시위 때와 다름이 없다. 허나, 친일 조중동문스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은 보도하지 않는다. 국유본이 언론을 장악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반값 등록금도 마찬가지다. 국유본이, 대한민국 총선, 대선을 책임지는 기관들이 나름 고심해서 만든 작품이다. 헌데, 인드라 반응이 시원찮았다. 해서, 기획을 유보한 것인데, 여전히 인드라 관심이 없어서 별 볼 일이 없어진 기획이다.

   

반값 등록금. 친일 조중동이 먼저 나서서 일면 톱으로 이슈화시키고,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들이 나선 것이다. 최초 시도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친일 조중동문스가 나서서 인지도를 높이고,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기획이었는데, 인드라가 쌩까는 바람에 표류중인 사안이다.

   

예서, 인드라가 한마디만 하겠다. 반값 등록금이란 소비자적 관점이다. 생산자적 관점에서 소비자적 관점으로 운동을 전환시킨 것이다. 이 차이란 매우 중요하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생산자적 관점을 중시했다. 해서, 운동이란 생산자적 관점이며, 소비자적 관점은 반동적이었다. 반면 록펠러 시대에서는 생산자적 관점은 파시즘적인 관점으로 비판을 받는다. 소비자적 관점을 중시한다. 대표적인 예가 소액주주운동이다. 소액주주운동에는 록펠러 가문이 엑슨모빌에서 몸소 보여준 바 있을 만큼 애착을 지니는 운동이다. 이는 오늘날 제이 록펠러가 중시하는 사이버방위사령부 활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제이 록펠러가 도요타에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가. 리콜이다. 소비자 운동이다. 그처럼 사이버방위사령부 사업 핵심은 무엇인가. 인터넷 소비자 입장인 것이다. 바로 이 대목에서 제이 록펠러가 인드라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김종화 :

선생님, 그렇다면 SC제일은행 노조 총파업 등 금융권 노조들 반발 역시 국유본 의도 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까. 물론 선생님은 유성이나 한진 모두 국유본 의도라고 보고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인드라 :

그렇습니다. SC제일은행 노조 총파업 역시 국유본 의도 하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인가요. 금융권 노조는 민주노총이 아니라 한국노총 계열입니다. 한국노총 계열에서 주력 노조가 금융권 노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노총은 공기업 노조와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다면, 한국노총은 금융노조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 영세사업장입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하나, 국유본은 한국노총 금융노조를 일으켜서 이명박 정부와 잠시 대립하는 양상을 기획한 것입니다. 물론 제한적입니다. FTA 정국에서 극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함입니다. 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연계시키려는 기획이구요. 예서, 복수노조 시대에 선명성 경쟁 탓에 민주노총이 요즘 쌩똥을 싸고 있고요. 여기에 요즘 정동영이 무리해서 개지랄을 하고 있습니다. 셋, 이는 보다 국제적인데요. 아시아 시장에서 네오콘부시 비중을 줄이고 뉴라이트 비중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 아시아 시장은 네오콘부시 영역이었어요. 허나, 지금 아시아 시장이 엄청 커지고 있거든요. 북미시장, 유럽시장을 이은 세계 3대 시장 중 하나입니다. 해서, 지분 조정 중인 것입니다. 이 문제는 HSBC가 외환은행 건에서 후퇴한 것과 같은 맥락인 것입니다.

   

하여, SC제일은행은 모양새 있는, 전략적인 후퇴를 할 것입니다. 그 후퇴한 영토에서 시티은행 등을 비롯하여 국내 은행들이 얼마나 시장을 장악할 것인가는 두고 볼 문제입니다.

   

김종화 :

역시 국유본 의도였군요. 선생님, 최근 CJ 제일제당의 대한통운 인수부터 SK, STX의 하이닉스 인수 건까지 인수 시도가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인드라 :

인드라가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수합병 시장은 국유본 영역이다. 아무나 들어오는 시장이 아니다. 함부로 들어오면 쓴 맛을 볼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SK, STX의 하이닉스 인수 건에 대해 부정적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하면, 이들 기업들은 왜 인수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국유본 언론에서는 이들 기업 CEO의 과도한 욕심 때문으로 분석합니다. 인드라는 다릅니다. 국유본 지시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SK와 STX는 즉시 인수를 포기해야 합니다. 인드라가 국유본과 담판을 짓겠습니다. 국유본 꼬임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이재현이 이건희, 이재용과 불화하여 고가에 대한통운을 인수했다라고 합니다. 그것이 국유본 언론을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인드라 생각은 다릅니다. 그 아무리 이재현이 분노가 있더라도 기업인입니다.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것입니다. 이익을 우선하지 않을 때, 기업인은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자신보다 더 큰 세력 지시에 의해 이익을 포기하는 경우가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이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국유본은 후자를 이재현에게 제시했을 것입니다. 허나, 인드라의 냉정한 관점에서는 전자입니다.

   

이재현과 담철곤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지난 김대중, 노무현 시기에 문화산업, 특히 영화산업에 올인했던 자들이 아닙니까. 그중 담철곤은 구속기소가 되었습니다. 개나 소나 비자금 마련은 필수인데, 이재현이 똥줄이 탔겠지요. 이재현 역시 구속기소가 되어 망신을 당하느니 대한통운 인수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인드라가 이재현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차라리 과감하게 감옥을 가는 길을 택하는 것이, 훗날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현 정도라면 감옥을 가더라도 VIP 특실이어서 지내기에 매우 편할 터인데요.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투자가 아쉽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일본에서 또 지진이 일어났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드라 : 

점차 강도를 높이는 중입니다. 3월 11일 이후 진도 7 이상 규모 지진은 일본에서 4번 일어났습니다. 이중 두 번은 3월 11일 여진이었고, 다른 하나는 깊이 49킬로에서 일어난 지진이었습니다. 반면 이 번 지진은 깊이가 불과 18킬로에서 일어난 지진입니다. 이 지진은 지진이 활발한 지진대에서 살짝 비켜간 모양새입니다만, 이후 여진에는 활성화한 지진대에서 깊이 20킬로에서 연이어서 일어났습니다. 인드라는 이에 주목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인드라로서는 징후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알래스카가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지진 규모로 볼 때, 이것만 가지고서는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일본인의 731부대식의 생체실험적 오만함이 계속하는 한, 일본인 각성이 필요하지 않나 여깁니다. 쪽발이 근성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일본인 스스로가 나서서 쪽발이왕 체제를 부정해야 합니다.

   

일본인 전부를 희생시킬 것인가, 아니면 쪽발이왕 족속만 멸절할 것인가. 일본인이 인월리를 읽고 있다면 진지하게 자문해야 합니다. 한일 평화와 동북아 질서 재편을 위한 큰그림을 볼 때입니다. 낡은 체제가 지나가고 새로운 체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종화 :

설마 일본 지진 역시도 국유본 의도라고 보시는지요?

   

인드라 :

현재로서는 반반입니다. 하나는 국유본 의도구요. 다른 하나는 신의 뜻입니다.

   

김종화 :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이 내년 유가 전망을 강세로 보았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드라 :

떡밥입니다. 인드라는 6개월 이상 전망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왜 6개월인가. 이는 파생시장 성격에 기인합니다. 오늘날 원유시장은 선물시장에 의해 좌우되고, 이 선물시장 60% 이상은 골드만삭스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해서, 이런 저런 이유를 종합하면 6개월 정도가 합리적인 예상치라고 할 수 있구요. 그 이상은 떡밥으로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측불가능하니까요. 그럼에도 이런 떡밥을 내놓았다는 것은, 펀드매니저와 같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펀드매니저들이나 인드라는 골드만삭스 발표에 다음과 같이 분석할 것입니다. 현재 국제 유가를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오버슈팅 발언이다. 한편으로 노예민주당 의원들이 국제유가가 60~70달러선 가야 한다고 주장할 때, 다른 한편에서는 골드만삭스처럼 그 두 배인 130달러를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김종화 :

이태리가 최근 문제입니다. 선생님 견해에 따르면,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남유럽 사태는 정권이 진보좌파 정권이기에 국유본이 해먹기 좋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태리는 우파 정권인데요. 선생님 예상을 벗어난 것이 아닌가요?

   

   

인드라 :

선생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군요. 진보좌파 정권이기에 국유본 떡밥이 된다는 것은 맞습니다. 예서, 진보좌파 규정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이차대전 이전 규정입니다. 두번째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국유본 황제이던 1973년까지입니다. 하고, 세번째는 오늘날까지 록펠러 지배하의 진보좌파 규정입니다. 이들 모두는 다 같은 진보좌파라도 내용상으로는 하늘과 땅 차이이니 잘 구분해야 합니다.

   

이를 전제하고, 진보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국유본이 진보좌파 정권을 떡밥으로 삼는다는 건 영국 노동당 정권에서 보여준 바 있습니다. 국유본이 선호하는 정권은 다수 세력 지지를 받지 않는 정권입니다. 그래야 국유본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른 말로 일본에서 오래도록 자민당 정권이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국유본이 일본에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었다는 것인데요. 이는 국유본이 의도한 결과물입니다. 해서, 지금까지 자민당 정권 일본은 순탄했지만, 최근 국유본 전략이 바뀌어 뉴또라이 부패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는 바람에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점을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아무튼 이태리는 비록 카다피와 거래를 많이 했지만, 그것은 프랑스나 독일은 물론 영국 보수우파도 다 했던 것인 만큼 문제가 없음에도 왜 이태리가 문제가 되나?

   

간단히 말합니다. 이태리가 선진국임에도 금융권에서는 후진국에 속합니다. 이태리 은행 중에 잘 나가는 은행이 있는지를 떠올려 보세요. 없습니다.

   

무엇보다 이태리 중앙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가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내정되었다는 점입니다. 드라기가 누구입니까. 골드만삭스 출신입니다. 이 정도면 방패막이로 충분하지 않습니까.

   

그리스, 포르투갈과 달리 이태리, 스페인은 경제규모가 오늘날 대한민국과 비슷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스 경제규모란 과거 대한민국이 외환위기를 겪을 무렵입니다. 이 정도면 세계경제에 실질적으로 미칠 영향력이 미미합니다. 반면 스페인이나 이태리는 아니지요.

   

그럼에도 이런 스페인과 이태리를 가지고 국유본이 장난치려면 안전장치가 필요하겠지요?

   

그것이 마리오 드라기입니다. 마리오 드라기가 있는데, 설마 이태리가 위험할까. 바로 이런 마지노선을 지니고서 이태리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면, 국유본은 양적완화 없이도 한동안 유사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허나, 이 정도는 부족하죠.

   

   

보다 일본에 대한 정상화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제까지 일본은 지나치게 특혜를 받았습니다. 그 특혜를 이제 세계인에게 베풀어야 할 때입니다. 일본인은 그간 지닌 오만함을 벗어던지고 진실로 겸양할 때입니다. 허나, 쪽발이왕을 모시는 일본인이 말을 듣겠습니까. 강자에게만 충성하는 일본인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존재는 누구입니까. 국유본이죠.

   

국유본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엉뚱하게 한반도로 책임을 전가시키면 곤란합니다. 신이 국유본을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

증세와 정세 : 국제유태자본과 2012년 대한민국 국유본론 2011

2011/07/12 06:3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3261926

   

   

   

"인드라 :

   

국유본아,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이 노래는 원래 우리말로 불리던 것이 한역되어 전하므로 그 원형은 알 수 없으나 영신군가, 영신가, 가락국가 등으로 불리는 가락국 건국 신화에 나오는 삽입가요이다. 향가의 4구체와 비슷한 형식을 가진 이 노래는 수로왕 강림의식에서 불리어진 주술적 집단 무요이다. 이 노래는 노동요로 보는 견해, 잡귀를 쫓는 주술요로 보는 견해, 원시인들의 성욕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보는 견해, 영신제의 희생무용에서 불려진 노래 등의 견해가 있으나, 700년 후 성덕왕 때 불려졌다는 '해가'와 연결해 본다면 원시 주술적 집단 무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노래의 근본적인 성격은 소망(새로운 왕의 영접)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주술적으로 불린 집단 무요라 할 수 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docId=48365408&qb=65GQ6ruN7JWE&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gmpG9g331yossbpI4mCssv--491424&sid=ThnaJHK@GU4AAHhTJl0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생님이 먼저 말씀을 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군요. 선생님은 지난 인월리에서 한반도 통일 없이 FTA 없다고 하신 바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138580

   

반면 지금은 'FTA 줄게 통일 다오'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인드라 :

국유본 대한반도 전략이 전략적으로 변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전술적인 면에서 변화가 있습니다. 국유본이 그간 십여 년간 행한 대한반도 정책 방식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통일한국의 핵보유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056434

   

이를 보다 축약해서 말씀드린다면,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데요. 상기한 인월리에서 '미국 의회조사국과 래리 닉시'란 대목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해서,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니 짤막하게 말씀드립니다.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 초창기에 실행하려던 기획을 지금 하려고 합니다. 오바마 정부는 FTA 하는 대가로 대북 지원, 북미 수교로 평양 정권 체제 안정을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김정일 생존 때까지 보장이지만. 이때 이명박 정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듯이 보이게 만드는 것이 이들 국유본 수뇌부들 전술입니다. 즉, 미국은 대북 지원을 하고 싶지만, 이명박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 이런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헌데, 이것이 인드라의 오바마 노벨상 폭로로 국유본이 기획을 유보한 것인데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재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 예측과 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예상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의 폭로로 기획이 유보했다는 건 선생님께 미안하지만, 농이 심하신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재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인드라 :

한반도 상공에 한반도 크기의 우주선이 있다고 상상하듯이 가끔씩 사람은 우주적 상상력을 지녀야 합니다. 혹은 장자적 상상력이라고 할 수 있나요?

   

"북쪽 바다에 사는 상상의 물고기 '곤'이 변해서 된 새이다. 곤'은 크기가 몇천 리나 된다고 하는데, 붕새 또한 등의 길이가 몇천 리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한번에 9만 리를 날아오르는데 날개는 구름처럼 하늘을 뒤덮고 파도가 3천 리에 이를 정도로 큰 바람을 일으킨다. 이 새는 살고 있는 북쪽 바다를 벗어나 끊임없이 남쪽 바다로 날아가려 한다. 이는 세속의 삶(곤)에서 벗어나 영적인 깨달음을 얻은 상태(붕)로 거듭나서 하늘나라(남쪽 바다)로 가려고 하는 인간을 비유하여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즉 붕새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정신세계를 마음껏 누리는 위대한 존재를 의미한다.

[출처] 붕새 [鵬 ] | 네이버 백과사전"

   

상상하면 이루어집니다. 절실해야죠. 또한 희생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국유본이 재추진하는 이유는 첫째, 평양정권에 대한 당근과 채찍, 이완과 수축입니다. 막다른 길에 내몰린 쥐색희 김정일이 고양이 국유본을 물 가능성이 0.01%라도 있다면 이에 대한 사전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은 이처럼 예방하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래 리비아 사태를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국유본의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이런 식으로 질질 끌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국유본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지칩니다. 병을 준 뒤 약을 주면 어떻게 되나요? 리비아 반군이든, 카다피이든 모두가 국유본에 의존적이게 됩니다. 한마디로 죽지 않을 만큼 고통을 준 뒤 죽지 않을 만큼 대가를 취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이 재추진 하는 이유는 둘째, FTA 건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가 그간 강조해왔습니다. 국유본이 한미 FTA에서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무엇이냐고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한미 FTA가 진통 끝에 '평화적으로' 통과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한미 FTA가 쪽바리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공중부양, 해머치기, 날라차기, 박치기라는 화려한 생쇼를 다 보여주면서 통과합니다. 국유본은 미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한국 국회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왜? 미국 주민이 이런 모습을 보면 무엇을 생각하겠습니까. 전미 노동자협회 노동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하여간 요즘 미국 경제가 어려운데, 오바마가 미국 경제 살리려고 애를 썼구나. 한국 쪽바리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저리도 반대하는 것을 보면 분명 한미 FTA는 미국에 좋은 일일 거야,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한미 FTA 반대세력이 있는데, 이들을 무마시키거나 고립시킬 탁월한 기획력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유본이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헌데, 이것이 약간 차질이 있습니다. 인드라 때문이지요. 인드라가 이를 잘 간파하고 있거든요.

   

국유본은 FTA를 위해 여러 가지 안배를 했습니다. 일단은 이명박을 크게 키워주는 것인데요. 일단 FTA 통과시키려면 이명박에게 힘을 실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FTA만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이명박을 키우는 근본적인 동인은 박정희 죽이기입니다. 박정희보다 더 위대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가 바로 이명박이거든요.

   

동시에 이명박을 죽이는 것입니다. 한반도 넘버원이자 쿠바를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영주인 정몽준을 중심으로 홍준표, 김문수, 박근혜, 손학규, 정동영, 기타 등등에게 역할 분담을 시켰어요. 이명박을 왜 죽이냐. 그래야 대립 갈등이 보다 증폭하니까요. 이래서 대한민국 삼대 마피아인 호남향우회, 고려대동문회, 해병대전우회를 패는 것입니다. 일종의 헤지죠. 또한 근래 요즘 숱하게 포항, 부산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죠. 같은 이유입니다. 헤지를 하고, 그 헤지에 대해 또 헤지를 하는 셈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뜨고 당한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군요. 저대로 당해야 하나요?

   

인드라 :

당해야죠. 국유본에 대한 대한민국 시민 인식이 보다 현실적이려면 당해봐야 아는 거죠. 물론 최상책은 있습니다. 칠천만 남북 한반도인이 모두 FTA가 통과하는 여의도 국회를 향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아,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한다면.

   

최상책은 아니나, 상책이 있습니다.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갑자기 개과천선을 해서 만장일치로 FTA를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FTA가 실질적으로 한국에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없이 이런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면, 국유본의 오바마 재선 전략에 차질을 빚을 것입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이 없습니다.

   

중책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표결에 참가하거나 불참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한국 유럽 FTA에서 보여준 것입니다. 이때, 인드라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을 씹었잖습니까. 너놈들이 과연 FTA에 대한 진정성이 1나노만큼이라도 있느냐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얼떨결에 나와서 불참, 항변 이런 식으로 대충 끝냈잖습니까. 마치 팔십 년대에 저학년 애들 교육시킬 목적으로 학교 앞에서 화염병 던지는 수준인 거죠. 이것도 다 사전 약속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불쌍한 건 전경과 저학년 학생들이죠. 하긴 고학년 되어서도 이 메카니즘을 모르고 헤매는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나중에 인생이 굉장히 불행해집니다. 386이라고 다 같은 386이 아닙니다. 어떤 노빠 개색희는 스탠포드 보낼 요량으로 이우학교 같은 귀족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죠. 반면 대다수 386들은 노숙자가 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서, 너놈들이 국유본 지시를 받았다면 그 정도에서 끝냈겠어요. 공중부양하며 결사저지를 했겠지요.

   

인드라 폭로가 있었기에 인드라는 이 중책 정도만이라도 감지덕지할 것입니다. 사실 인드라 목표는 이 정도입니다.

   

하면, 최악은 무엇입니까. 인드라가 볼 때는 국유본 지시는 이렇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공중부양하라! FTA를 통과시키되, 분에 겨운 듯 쌩쇼를 해라. 이 모습을 전 세계 외신 톱으로 보도하겠다. 당신은 영웅이 된다. 저녁에 새천년나이트홀에서 회포를 풀게 해주겠다. 평양정권이 밀입국한 소설가에게 제공한 미녀 풀써비스보다 화끈할 것이다.

   

김종화 :

선생님, 정말 우울하군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에게 국유본이 왜 그런 지시를 내리는 것일까요?

   

인드라 :

세 가지죠. 하나, FTA 생쑈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공중부양쇼를 하라고 국회의원을 주었으니까요. 둘, 총선, 대선이 있습니다. 이때 이슈를 만들 필요가 있는 겁니다. 대립구도를 만들어야 대한민국 인민이 순진하게 표가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투표할 것이 아닙니까. 이미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말이지요. 셋, 국유본 반대세력을 분열시키거나 포섭하기 위함입니다. 이 과제는 굉장히 어려운 것인데요. 지금까지 국유본은 성공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인드라 외에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국유본에게 인드라는 골치덩어리인 셈입니다.

   

김종화 :

앞의 두 가지 요인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데, 세 번째는 어렵군요. 하지만 굳이 무리해서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때가 되면 알게 되니까요. 이제껏 경험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 국유본이 재추진하는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드라 :

한반도 통일입니다. 지금 국유본이 뉴라이트적인 대북 완화책을 하는 것은 이후 보다 강화한 CGI 클린턴의 대북 강경책을 위한 것입니다.

   

새옹지마 아시죠? 새옹지마입니다. 국유본이 대북 유화책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이후 대북 강경책을 위한 떡밥이며, 또한 국유본이 대북 강경책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이후 대북 유화책을 위한 떡밥이라고 여기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김종화 :

어렵군요. 평범한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드라 :

그렇습니다. 달리 국유본입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수준이었다면 세계를 어찌 장악할 수 있었겠습니까.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말씀을 들을 때면, 국유본에 대한 저항 의식보다는 순응 의식이 더 강해집니다. 혹 선생님이 이를 의도하신 건가요? 이 때문에 선생님이 국유본 간첩이란 논란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인드라가 주장하건, 말건 상관없이 국유본 권능이 인민을 질식사시킬 것입니다. 허나, 소수는 국유본 권능에 맞설 것입니다. 일부는 체념할 수 있지요. 허나, 소수 중 일부는 면역 체계를 형성할 것입니다. 그 어떤 국유본 유혹에도 건강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 수 있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 그렇다면, 그들이 국유본 세력을 무찌르고 새 세상 주역이 되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음모론과 달리 인드라 국유본론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인드라는 늘 경계에 속해 있을 것입니다. 국유본 세력을 무찌르는 데에 일조하겠지만, 국유본을 대신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가 목표하는 것은 국유본 세력이 아니라 국유본 세력'들'이거든요.

   

김종화 :

어렵네요.

   

인드라 :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선생께서는 한미 FTA를 잘 이해야하셔야 합니다. 한미 FTA는 단지 미국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미 FTA는 미국을 초월한 국유본 이벤트입니다. 해서, 한미 FTA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미국 국익을 손상시키면서도 해야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대목에서 진정성이 있는 인드라와 가식적인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거짓에 놀아날 것입니까. 지금 여러분이 실천하고자 한다면, 결심한다면 간단합니다. 그들에 대한 관심을 끄십시오."

증세와 정세 :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국유본론 2011

2011/07/11 14:4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3202956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로스차일드 런던지부 4세 남작 제이콥 로스차일드가 중국 사모펀드를 만들었군요. 그간 중국 국내에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골드만삭스, 블랙스톤, 모간스탠리, 칼라일 그룹 등 많아도 많아도 중국 돈으로 대외투자하는 예는 드물었는데요. 현재 당국의 승인을 받은 대외투자 사모펀드는 로스차일드 측과 A-캐피탈 아시아 두 곳뿐이다. A-캐피탈은 로스차일드보다 작은 30억위안(4억6500만달러) 규모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72111030908554&outlink=1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요?

   

아울러 대지주의 자격으로 쓰촨에서 경찰서장을 하던 등소평의 아버지는 재력가들과 정치인들이 프랑스와 비단무역을 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정보를 입수하고 1차 대전으로 노동력이 귀해진 프랑스에 1500명의 근로장학생 무리에 큰아들 등소평을 보내게 되고 이때 주은래를 만나 중국공산군의 혁명정신을 감찰하는 정치위원 동무의 역할을 시작으로 입신양명하게 됩니다.

   

1996년 빅터 로스차일드의 아들 암셀이 사업 실패 등의 이유로 자살했는데 제이콥 역시 빅터의 아들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암셀이 죽자 제이콥이 프랑스 기 로스차일드에게 권력을 넘겼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드라 :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이전에도 바클레이즈나 프랑스 로스차일드 은행 지분에 중국 자본이 투자를 결정하거나 고심한 적이 흔했으니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중국 자본이 유럽에 투자하는 것이지만, 사실은 중국 자본이 로스차일드, 혹은 네오콘부시파에 조공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최근에도 중국 당국이 유럽 금융위기에 자금을 대겠다고 했는데요. 마찬가지입니다. 조공인 것이죠. 중국 후진타오가 네오콘부시파인데요. 아무리 네오콘부시파라도 속으로는 굉장히 속이 쓰릴 것입니다. 왜냐구요? 예전에 네오콘부시파 미쓰이가 당시 금융위기 여파로 자금난에 놓여 있던 바클레이즈에게 투자한 적이 있거든요. 그 투자금액이 어떻게 되었냐구요? 반값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무리한 투자였음에도 미쓰이가 왜 저 지랄을 했겠어요. 국유본 덕분이죠~!

   

인드라가 강조하는데요. 국유본은 자금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닙니다. 화폐 보기를 돌덩이처럼 여기는 세계 유일의 세력이 국유본입니다. 국유본에게는 누가 어떤 돈을 지금 쥐고 있는지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왜냐하면 언제든 카다피 돈이 국유본 돈이 되는 이치이니까요. 차베스 비자금도 국유본 돈, 쪽발이 비자금도 국유본 돈, 김정일 비자금도 국유본 돈, 김대중 비자금도 국유본 돈, 노무현 비자금도 국유본 돈, 전두환 비자금도 국유본 돈입니다. 마찬가지로 후진타오도 비자금 엄청날 것 아닙니까. 알고 보면 국유본 돈인 것입니다.

   

인월리에서 말한 바 있지만, 모택동이 정권을 잡은 것은 순전히 국유본 덕분입니다. 국유본이 아니라면 모택동 대신 장개석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장개석이 부패해서 권력을 잡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순전한 거짓말입니다. 일본 메이지유신을 주도한 세력을 보세요. 장개석보다 백만 배는 부패했던 넘들입니다. 그래도 국유본 덕분에 권력 잡아서 일본을 근대화시킨 것입니다. 일본 근대화는 순전히 국유본 덕분이거든요. 국유본이 없었으면 지금쯤 한반도로 와서 일본 여성들이 식모살이하고 일본 남성들이 한반도로 와서 공사장에서 일했을 겁니다. 지금이야 재수없게 잘 난 척하고 있지만 말이죠.

   

하고, 런던 로스차일드 계보는 이렇습니다.

   

1대 남작 : 네이슨 메이어 로스차일드

2대 남작 : 월터 로스차일드

3대 남작 : 빅터 로스차일드

4대 남작 : 제이콥 로스차일드

   

   

http://en.wikipedia.org/wiki/Rothschild_banking_family_of_England

   

http://en.wikipedia.org/wiki/Rothschild

   

로스차일드 가문은 핏줄을 중시해서 근친혼을 장려했습니다. 또한 유태인 관습에 따라 모계 전승을 중시했지만, 여성이 경영이나 정치에 나서는 것을 금지하였고, 장자 계승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다만, 능력이 없다면, 사촌을 내세울 정도로 엄격했습니다. 김정은이 자질이 없다면 자질이 있는 김평일이 정권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 로스차일드 가문 입장에서는 합리적일 것입니다. 아울러 박근혜가 정권을 잡는 것은 여성이 정치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로스차일드 가문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록펠러 가문, 특히 제이 록펠러 입장에서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해내지 못한 것을 해낸다는 입장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마치 남성 목사만 허용되는 기독교계에서 여성 목사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 제이 록펠러 입장입니다.

   

유럽 대륙에서는 19세기 초반에 일찌감치 로스차일드 가문이 귀족 가문이 되었는데요. 반면 로스차일드 가문을 이끌던 런던 로스차일드는 1870년대에 이르러서야 남작 작위를 받게 됩니다. 역설적이죠. 이런 것이 로스차일드의 섬세하고 영악한 위선인 것입니다.

   

하면, 왜 이 시기에 런던 로스차일드가 귀족 작위를 받았는가. 이전까지는 영국 단일의 제국주의 시대였거든요. 허나, 로스차일드 가문은 동인도회사 문제를 처리하기 시작하는 1850년대부터 시작하여 약 20여 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1870년대부터 유럽과 일본, 그리고 미국의 제국주의를 부추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 함께 제국주의를 하니 이런 모양새에서 로스차일드가 귀족 작위를 받아도 자신들 이권 챙겨주니까 유럽 제국 귀족들이 침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귀족들이 다른 건 몰라도 정치적인 이권 따위는 본능적일 정도로 철저하잖아요.

   

일타 삼피 관점에서 접근하면 이렇습니다. 하나, 제국주의 시대를 준비하는 것. 판을 키우려면 로스차일드가 보다 영국 정치에 깊이 개입해야 했었죠. 언제까지 유태인 디즈데일리 총리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지 않나요. (디즈데일리 이름에서 앞과 뒤 철자만 빼면 이스라엘^^!) 둘, 그간 정치 외곽부대로 이용해먹던 프리메이슨 세력을 죽이기. 왜? 유태인이 시의원이 되는 런던에서 정치를 할 수 있는 1850년대부터 프리메이슨이 더 이상 쓸모가 없으니까. 해서, 이 시기부터 프리메이슨이 쇠퇴하여 오늘날 음모론자들만 기억하는 별 볼 일이 없는 친목 자원봉사단체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그럼 대안은? 극소수의 유태인들이 전 세계의 리더가 되기 시작했지요. 이때부터 스코틀랜드인 출신들이 짱 먹던 시절이 저물어간 것입니다~! 셋, 300인 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지금이야 백 년을 기획하지만, 처음부터 백 년을 기획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새로운 그림자 정부를 만들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시기부터 준비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300인 위원회 구성을 보면 영국 귀족들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하면, 잠시 영국 귀족에 대해 알아볼까요? 서양 귀족 제도는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으로 이루어지고 있지요. 그 밑으로 준남작, 기사 이런 제도가 있구요. 헌데, 이런 공후백자남 작위 제도는 서양 고유의 제도가 아니라 종이, 화약처럼 중국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영국 귀족은 얼마나 될까요? 장미전쟁으로 영국 귀족이 씨가 말라 왕권이 강화되었다는 것은 영국사를 전공하지 않은 분들도 '들장미 소녀 캔디' 같은 하이틴로맨스 순정만화 읽으면서 대충 공부했을 것입니다.

   

1558~1641까지 귀족 수는 엘리자베스 대에서는 55~62명, 제임스 때는 80~126명, 찰스 때는 115~121명입니다. 1760년대 조지 3세가 왕위를 물려받았을 때는 176명이었다고 합니다. 18세기 말 피트 총리 시절 귀족 수가 300명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일랜드 작위까지 포함하면 500명까지였다지만, 중요한 건 귀족 수가 300명이라는 것! 당시 런던 인구가 백만 명이었는데요. 이런 기준 때문에 300인 위원회 구상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은?

   

http://blog.naver.com/nsunday/150022607456

   

이야기는 긴데요. 별 건 없구요. 남작 이상 귀족 수가 천 명 이하라고 보면 무방할 것 같습니다. 남작 500여명, 자작 200여명, 백작/후작/공작이 300여명. 예서, 재미있는 것은 국유본 인물인 버트란트 러셀이 세습 백작이라는 것 잘 참고해야 합니다. 굉장한 귀족이죠? 그럼에도 영국 노동당원이었습니다. ㅋㅋㅋ 이것이 국유본의 센스이자 강남좌파의 시조라고 할 수 있나요^^! 부동산 투기에 열중하는 촘스키 이 또라이 뉴라이트 븅쉰 색희도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버트란트 러셀 세습백작이죠~! 이런 걸 잘 이해하려면 판타지 소설을 부지런히 읽으면 생득적으로 알게 됩니다. 해서, 인드라가 요즘 환타지 소설을 엄청나게 탐독중입니다. 예전에는 무협지만 읽었는데요. 중국 시대인데 왜 무협이 아니라 환타지냐고 반문할 분이 있는데요. 이것이 인드라의 독특한 점이지요. 지금까지는 서양 시대였으니 무협지였지만, 앞으로는 아시아 시대이니 환타지를 읽어야죠. 타자의 장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지요.

   

정리하면요. 런던 로스차일드에서 아무나에게 남작 작위를 준 것이 아닙니다. 공작, 후작과 달리 남작은 상속자 이외에는 귀족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남작 작위를 승계했다는 것은 런던 로스차일드 가문의 주인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아들인 제이콥 로스차일드가 4대 남작인데요.

   

현재까지 들어온 정보를 분석하면, 빅터 로스차일드가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패한 이후 빅터 로스차일드가 죽은 이후 로스차일드 권력은 런던에서 파리로 이행했습니다. 그만큼 런던 로스차일드는 근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파리로 이동시켰던 로스차일드 권력을 다시 런던으로 복귀시킨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제이콥 로스차일드의 유일한 아들이자 빅터 로스차일드의 손자인 나다니엘 로스차일드가 화제의 주인공입니다. 젊은 날, 주색잡기에 힘썼는데, 어느 날 마음을 고쳐먹고 헤지펀드를 주도하는 인물이 된 것입니다. 천재, 빅터 로스차일드가 환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ㅋㅋㅋ.

   

이런 것을 본 딴 것이 록펠러 1세, 2세, 3세, 4세인 것입니다. 단 한 명만이 이 호칭을 받지요. 데이비드 록펠러는 록펠러 3세이고, 제이 록펠러는 4세입니다. 아직 록펠러 5세는 없습니다만, 유력한 후보로 한국에서 봉은사 4대강 반대 불교 투쟁을 주도하시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역이신 네오콘부시파, 스티븐 록펠러 주니어가 있습니다.

   

해서, 어떤 분은 질문할 것입니다. 하면, 네오콘부시파의 실체는 로스차일드의 부활 아니냐고 말이지요. 그렇다고 보아야지요.

   

1970년대 이전까지는 빅터 로스차일드 파벌이었고, 1970년대에는 넬슨 록펠러 파벌이었으며, 1980년대에는 승자인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탄 뉴라이트 파벌이었다가 1990년대에 비로소 부시파로 집결하여 2000년대에 이르러 아들 부시가 정권을 장악한 이후 네오콘부시파가 된 것이 네오콘부시파의 이력이거든요.

   

한국에서는 김대중, 문선명이 대표적인 네오콘부시파 인물이며, 잔존 평민당 세력인 한화갑, 권노갑, 김경재, 변희재, 강준만, 브레이크뉴스 등이 네오콘부시 세력입니다.

   

혹자는 이런 이유로 인드라를 네오콘부시 세력으로 보기도 합니다. 즉, 지난 대선 때 김대중을 지지해서 김대중을 당선시켰고, 지금도 강준만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변희재와 브레이크뉴스 등과 유사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일부 친김대중 세력이 친박근혜 세력으로 이동한 까닭에 인드라가 박근혜를 지난 대선에서 지지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허나, 아닙니다. 오해입니다. 보고 싶은 대로 볼 따름입니다.

   

인드라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어 많은 분들에게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인드라의 구슬 이야기를 아십니까. 인드라의 그물 이야기를 아시나요. 유마거사를 아는지요.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인드라를 애국보수다, 극우파다, 뉴라이트다, 김대중맨이다, 놈현 세력이다, 주사파다, 극좌파다, 그냥 백수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 것을 내심 환영합니다. 그만큼 인드라는 한계가 없습니다.

   

이 대목을 정리를 합니다. 제이콥이 왜 이 시점에서 중국 사모펀드를 말하겠습니까. 급한 것입니다. 다른 데서 압력이 들어옵니다. 해서, 나, 아직 건재해? 이런 메시지입니다. 다른 말로 지금 제이콥이 위기입니다. ㅎㅎㅎ 이런 걸 잘 파악해야 생존합니다.

   

인드라가 어제 헛다리님에게 말한 바가 있습니다. 오늘 뉴스 이슈는 삼성이다. 삼성 관련 뉴스를 검색해보세요. 온통 장밋빛입니다. 근래 삼성에 대해서 이만큼 국유본 언론이 칭찬한 경우가 있나요. 삼성 관련주는 한국 선물시장에서 톱뉴스입니다. 이는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국유본 시그널입니다. 분명 뉴스는 후행성입니다. 허나, 뉴스를 분석하면 선행성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분석과 실천의 힘입니다. 증세와 정세, 운명과 혁명입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머독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군요. 요즘 머독이 난타를 당하는데요. 사태 본질이 무엇인가요?

   

인드라 :

지난 인월리에서 머독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네오콘 부시파입니다. 호주 출신으로 대학 때 레닌을 존경하여 레닌 흉상을 모실 정도로 진보좌파 운동권이었습니다. 그런 머독 언론을 깐다? 이것은 제이 록펠러가 배후이고, 클린턴이 주도하는 CGI 클린턴의 지속적인 지분 챙기기인 것입니다.

   

머독이 영국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무엇입니까. 네오콘부시파는 영국에서 영국 보수당과 영국 노동당을 장악한 바 있습니다.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머독 언론 중 영국 보수당에 특화한 언론을 집중 타격하는 것인데요. 결론적으로 머독에게는 큰 타격이 없을 것입니다. 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폭스티브이가 머독 것이거든요^^! 여차하면, 1980년대 파리 로스차일드처럼 미국으로 망명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영국 보수당 캐머런 총리이죠. 상황이 이해되나요? 이명박과 사르코지와 비슷한 신세인 겁니다. 집권 초기에 위기를 불어넣어 군기잡겠다는 국유본 계산이죠. 이 험난한 시기를 극복한다면 캐머런 집권 후반기는 매우 밝을 것입니다. 

   

하고, 인월리에서 말한 바 있지요. 영국 노동당 블레어와 브라운이 모두 네오콘부시파라구요. 블레어가 국유본이 클린턴처럼 키운 인물이라는 것 두말할 나위가 없고, 퇴임해서는 낙하산으로 JP모건 고문으로 갔지요.

   

뭐, 전관예우는 한국만의 낡은 제도다? ㅋㅋㅋ 복날에 개가 웃을 일이지요. 그보다는 한국 법조계와 회계 분야가 풀리는데, 국유본 법조인과 국유본 회계인이 한국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기득권을 없애야지요. 그래서 전관예우 폐지^^! 중수부 폐지~! 고위 공무원 사기 약화인 것입니다~!

   

김일성도 칭찬한 바 있던 박정희의 고시 제도. 이것 행정 부문을 잘 연구한 분들은 알 것입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 박정희의 고시 제도이거든요. 이걸 쪽발이 김지태를 김구선생보다 존경하는 놈현 색희가 로스쿨로 만들었어요. 이완용보다 더 개색희 짓을 한 것이죠. 하고, 이명박이... 너넘, 이명박, 인드라가 참 많이 참고 있다. 인드라가 처음으로 너놈 만큼 대통령되는 것을 반대한 사람이 없어. 너놈만 아니면 누가 되도 상관없다고 여겼으니까. 허나, 너놈이 대통령이 된 후에, 무엇보다 국유본론을 정립한 후에 입장이 바뀌었다.

   

잘 해라. 이명박. 12시에 자고 4시에 일어난다고 했지? 정치 부문만 빼고 일을 잘 한다며? 좋다. 정치 부문만 빼고 다 깽판치겠다는 놈현보다는 명박이가 최소한 난 놈이다. 놈현이가 비정규직 나몰라 할 때, 영길이 십색희나 회찬이 개색희, 상정 씨xx이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하여 탄핵 투쟁할 때, 인드라가 맹세했다. 영길이, 회찬이, 상정 씨x 색희들아, 니넘들 반드시 피눈물 흘리게 해주겠다. 딸래미 사법연수원 간다고 좋아하는 단병호 개색희야, 너넘도 예외는 아닌 것 알지? 인드라 가슴에 멍울지면 반드시 수천 배 복수한다. 인드라 영혼에 맑스나 레닌이 빙의했는지 몰라도 하여간 너놈들과 그 후손들은 업보를 받아 반드시 처단할 거야. 이 개쪽발이만도 못한 개잡놈들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통령은 이명박보다 더 지독한 냉혈한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반도가 통일이 되고, 한반도가 잘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스마르크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12시에 자고, 새벽 3시에 깨서 하루종일 일만 하는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코리안타임에 물들어서 오전 9시 회의하면 12시에 어슬렁거리며 나타나는 자칭 진보좌파 사이비 개색희들은 필요없습니다. 자식색희들은 이우학교다, 스탠포드 학교에 맡겨놓고 대한민국 아이들 걱정하는 척하는 십색희들을 죄다 단두대에 처형시킬 냉철한 대통령이 절실합니다. 악질 쪽발이 김지태 재산을 몰수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대통령이 등장해야 합니다.

   

김종화 :

무시무시합니다. 선생의 저주는 스트로스 칸에도 통했나요? 요즘 스트로스 칸 소식이 불안불안합니다.

   

인드라 :

인드라가 강조했잖아요. 프랑스 언론은 친사르코지, 르 피가로와 친사회당 르 몽드, 그리고 로스차일드 리베라시옹만 보면 된다고 말입니다. 아울러 르 피가로나 르 몽드나 둘 다 뉴라이트 언론이구요. 이전에는 뤼마니떼 프랑스 공산당 기관지도 살펴보아야 했습니다만, 유태인 아내를 목 졸라 죽인 맑스주의 교황, 알튀세르 이후에는 별 볼일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빅터 로스차일드 이후이죠. 알튀세르는 빅터 로스차일드 생존에 빅터 로스차일드의 삶을 맑스(헤겔)에서 스피노자로 바꾸려고 온갖 노력을 했거든요. 헌데, 물주 빅터 로스차일드가 붕 뜨니까 알튀세르도 붕 뜬 거죠. 결과는 개잡놈 뉴라이트 촘스키가 뜬 겁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촘스키, 별 것 없잖아요? 캐병쉰색희잖아요~

   

하여간 중요한 건, 프랑스 차기 대선이죠. 프랑스에서 가장 신경 쓰는 사안 중 하나가 영국 뉴스랑 독일 뉴스입니다. 예서, 독일 메르켈이 원전 마케팅에 나서죠. 이때, 프랑스 입장은 무엇입니까. 프랑스는 말이죠. 다른 나라와 달리 일본 원전사태가 오히려 호재입니다. 일본 원전사태에 원전 로봇을 파견할 만큼 국유본이 할당한 원전 선진국입니다. 해서, 프랑스 에너지 주력사업은 원전이죠. 이에 대해 전면 반대를 내걸고 나선 프랑스 녹색당^^! 녹색당 원조는 독일이잖아요~! ㅋㅋㅋ 프랑스인이 이 참을 수 없는 쇼를 그냥 놔둘까요? 물론 사르코지가 마음에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노태우 정도는 되지 않겠어요^^!

   

스트로스 칸이 같은 소속인 사회당 여성에게 고소를 당했네요. ㅋㅋㅋ

   

지난 인월리를 읽어보세요. 새옹지마입니다. 지나치게 인월리 시나리오대로 가니 인드라가 국유본 스파이, 프락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인드라는 자유입니다~! 왜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인가요? '나'가 추상형이잖아요. 사실 '나'란 구체적인 지시와 추상적인 개념의 경계를 이루고 있지요. 예서, '나' 대신 '인드라'를 대입하면, 추상적인 데서 구체적으로 가지요. '인드라는 자유이다',와 '나는 자유이다'의 차이를 말입니다. 바로 예서, '나는 가수다'에 참가하는 가수들의 허위의식인 것입니다.

   

내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 속한 명칭인 예능'가수'로서 참가합니다. 이 예능 '가수'에 참여하면 돈다발을 만집니다. 그 결과로 온갖 더러운 로비의 희생자가 되겠지만, 안 하겠다가 버팅기면 왕따를 당할 수 있습니다. 응해야 합니다. 내심 역겹지만. 내가 조용필이나 김민기 선생님 앞에서 감히 가수다, 라고 할 수 있나요? 성김 친적 임재범을 위한 프로그램이었을 뿐입니다. 최근 임재범 나찌 복장도 국유본 기획으로 분석합니다. 논란을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이라 봅니다. 아, 어지럽습니까. 인생을 포기하고 싶습니까? 과연 그럴 정도로 세상이 썩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부터 인드라의 국유본론을 경청하자~!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김종화 :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 사태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EU가 지원하면 끝일 줄 알았습니다. 그리스 진보좌파 정권이 똥마려운 강아지, 김대중처럼 시킨 대로 하겠습니다, 하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리스 의회가 통과시키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합의하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디폴트 운운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요.

   

인드라 :

간단히 말하면, 양적완화 종료 이후의 세계를 재구성하기 위함입니다. 허나, 현재 미국과 유럽 상황이 이해가 가지만, 인드라가 이해가 안 가는 대목이 있습니다. 아시아입니다. 특히 일본입니다. 왜 국유본은 일본에게 여전히 특혜를 주는 것인가요.

   

일단 냉정하게 분석해보았습니다. 엔고입니다. 와타나베 부인으로 포장한 국유본 자본은 엔화를 대출받아 싼값의 원화로 바꾸어서 부산, 송도, 광양에 투자합니다. 엔화는 향후 약세를 보일 것이고, 반면 원화는 강세를 보일 것이기에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면, 이 정도인가? 이보다 본격적인 엔캐리 작전이 유효함에도 왜 국유본은 이런 소극적인 정책을 취할까?

   

이에 대해서는 생각해둔 바가 있지만, 전략적인 이유로 나중에 밝힙니다.

   

아무튼 잘 해봐라. 국유본이여. 그대의 현란한 게임을 지켜보겠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은 고베 지진 이후로 한국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했다면서 이 메카니즘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명박 정부는 김치 본드 규제처럼 신현송 플랜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효과는 어떤가요? 그 아무리 방어를 한다 하더라도 국유본이 결심하면 이루어지지 않나요?

   

인드라 :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자면, 국유본 각 분파가 합의를 해야지요. 허나, 현재 인드라가 볼 때,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국유본 정파들이 모두 인드라를 의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드라가 다시는 이 땅에 외환위기가 와서 노동자가 노숙자가 되고, 여성들이 창녀가 되는 꼴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후 국유본 프로그램이 보다 고급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드라가 간혹 과격한 발언을 할 때도 있지만, 이조차도 전략적인 발언임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입니다. 현 시점은 한반도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한순간도 허투르게 보내서는 안 됩니다. 후손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생각할 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악질 고부군수 손녀딸이나 독립군을 고문하던 일본 헌병 아들넘인 열린우리당 신기남, 쪽발이 군수 후예 정두언 같은 색희들이 대한민국에서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더 이상 만만한 대한민국이어서는 안 됩니다.

   

힘을 냅시다. 쪽바리를 제거합시다. 쪽바리 색희들이 대한민국을 망친다면 삼대를 멸족하여 씨를 말립시다.

   

인드라는 다짐합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국유본의 해악스런 한반도 프로젝트를 수정하겠다고 말입니다. 더 나아가 국유본 기획을 스스로 폐기할 만큼 앞선 제안을 내놓겠다고 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거시적인 이야기는 이쯤하고, 미시적인 문제를 문의합니다. 금값 어떻게 될까요? UBS나 바클레이즈는 역사적인 고점이라고 말했는데요. 그 이후로 금값이 맥을 못 추는데요.

   

인드라 :

UBS나 바클레이즈 모두 네오콘부시파입니다. 해서, UBS는 고객 유출 정보에 시달려 비밀을 선호하는 상당수 고객을 경쟁업체인 CS로 빼앗겼습니다. 바클레이즈 또한 금융 위기로 한 차례 홍역을 치룬 뒤, 뉴라이트 CEO를 내세웠습니다.

   

해서, 이런 UBS나 바클레이즈가 발표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금은 주로 런던에서 거래합니다. 논란이 많아 로스차일드 가문은 런던 시장을 폐쇄하고, 잠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거래한 적이 있습니다.

   

금 거래를 좌지우지하는 네오콘부시파가 금에 대해 언급한다는 것은 원유 거래를 장악한 CGI클린턴파가 원유에 관해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허나, 이것이 끝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CGI클린턴이 원유가 크게 뛸 때, 경고한 것과 유사합니다. 온스당 1600은 국유본이 내년에 최고치로 예상한 가격대입니다. 벌써 이 가격에 도달했다는 것은, 국유본이 좀 더 세밀하게 관리하여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면, 폭락하겠는지요. 폭락은 소리소문없이 찾아옵니다. 예고된 폭락은 폭락이 아닙니다. 폭락을 예고하는 국유본 뉴스가 있었으니 국유본 분파를 떠난 국유본 입장은 간단명료합니다. 1500대에서 1600대에서 당분간 금값을 머무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가두리이지요.

   

김종화 :

AP,연합의 북한 뉴스 해프닝은 어떻게 이해하면 좋은가요?

   

인드라 :

인드라 이야기에 고무한 국유본의 트릭이라고 보면 됩니다. 근래 이명박 정부가 북에 지원하건 말건 관심이 없습니다. 이는 남북정상회담까지는 아니더라도 북한 인권법과 동시 처리 FTA시나리오에서 볼 때면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시민은 관심이 없습니다. 백령도에 미사일이 떨어지든, 금강산에서 어찌 하든, 대한민국 시민 관심사는 간단합니다. 그쯤하고, 이제 통일하면 안 되겠니? 놈정일아, 네 목숨이 소중하면, 네 목숨만은 보장하마. 그러니 한반도를 떠나거라.

   

즉, 인지도를 위한 것입니다. 일단 인드라가 반응하자마자 국유본 언론은 후속 소식을 전혀 내놓지 않고, 틈만 나면 북한 미녀가 소녀시대와 동급이라느니 하는 썰을 풀기 시작합니다. 직후에 한국 정부가 밀가루 지원한다는 뉴스가 나오더니 남북 비공식 회담을 개최한다는 이야기로 초특급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드라 입장은 명확합니다.

   

뉴라이트 AP통신의 평양 지국 개설은 지난 인월리에서 충분히 말씀드렸습니다.

   

국유본! 쇼하지 말고, 통일한 뒤 이야기하자~!

   

김종화 :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SC제일은행 노조 투쟁은 한국 노조투쟁사에서 최장기 파업투쟁입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이 말씀하신 한경오프엠이 정말 조용하네요. 선생님 말대로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국유본 언론이기 때문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물론 인드라는 SC제일은행 노조 투쟁에도 살짝 한 걸음 거리를 두고 있지만, 자신이 진보좌파라면 예외 없이 관심을 보여야 할 사안입니다. 허나, 일부 시민들은 쪽발이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과 프락치가 지배하는 야당이 외면하니 별 것 없다고 여기고 지나갑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김종화 :

국유본이 지시했나 보지요. SC제일은행 투쟁은 너놈들 수준으로는 무리다, 라고 말입니다. 허나, 바로 여기에 인드라가 갑니다. 인드라 장점이 무엇입니까.

   

인드라 :

뚝심입니다. 아무 때나 뚝심부리지 않습니다. 인드라가 이익만 추종하는 장사치로 볼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인드라, 밥상물림 교육으로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으며 큰 이익에 열정으로 다가서는 법을 수십 년간 숙달했습니다. 간신히 초보를 면한 듯하여 마음이 편안하지만, 이조차 과연 자신의 착각인지 아닌지 몰라 고민이 많습니다.

   

선생! 선생 마음에 늘 평안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하루 열 번만 속으로 말해도 인생이 편안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오래도록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은?

   

인드라 :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우리의 혁명은, 백년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그대는 스치는 바람처럼 이 이야기가 흩날려 기억할 수 없을 것입니다.

   

허나, 인드라, 반드시 행합니다.

   

비록 그 업이 수천년에 걸쳐 해소할 수 없지만."

머독, 칸, 돼중/놈현/정일 쪽발이의 종말과 한반도 통일 국유본론 2011 

2011/07/23 04:58

http://blog.naver.com/miavenus/70114162798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모건스탠리 건을 이어서 갔으면 하네요. 선생님 말씀을 듣노라면 답답하네요. 한국 은행들이란 예나 지금이나 자본 구조가 매우 취약하네요. 해서, 한국은행들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인드라 :

안녕하세요. 한국 은행 자본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 가장 쉬운 방법인데요. 일본 미쓰이 재벌처럼 산업자본이 금융자본도 장악하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금산분리법 폐지로 삼성이 미쓰이처럼 되는 겁니다. 허나, 여기에는 국유본의 강력한 반대가 있는 것입니다.

   

섬유재벌이었던 미쓰이가 금융자본마저 삼킨 것이 미쓰이 독단이었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국유본 결정이었던 것입니다. 국유본이 일본을 키우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던 셈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때는 명맥으로 남겨두다가 빅터 로스차일드 후반부터 빅터 로스차일드는 미쓰이 재벌의 집중을 다시 허용합니다. 물론 배후에는 국유본 자본이 있습니다.

   

미쓰이와 국제유태자본 관계는 수반아님이 집중 연구중이십니다. 한반도 침략의 원흉이자 놈현 스승인 악질 쪽발이 김지태의 고향인 미쓰이가 근대에 일본 최고 재벌이 된 배후에는 역시 국제유태자본이 있었더군요. 아직 조사중이어서 이 정도로 합니다.

   

하여간 국유본 입장에서 본 인드라 분석은 이렇습니다.

   

영국은 금융자본이 우세하지요. 반면 후발 제국주의 국가인 미국과 유럽은 산업자본이 우세합니다. 다시 말해, 20세기 전반까지는 금융자본이 압도적인 영국이 갑이고, 나머지 미국과 유럽 국가들과 일본은 을이었던 셈입니다. 예서, 이차대전 이후 일본 역할이 부각되죠. 이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냉전구도에서도 일본의 지정학적 역할이 유효했던 것입니다. 이때, 일본 경제를 뒷받침할 카드가 무엇이겠습니까. 취약한 일본 경제를 키우는 방식은 서방의 형식적인 금산 분리를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일본 경제를 지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허나, 이런 특혜를 감히, 감히 대한민국에도 줄 수 있습니까. 없지요. 지정학적인 이유로 일본을 지원한 것인데요. 이런 특례를 대한민국에도 적용한다는 것은 국유본 전략이 바뀌는 것을 의미하지요?

   

가만. 국유본 전략이 바뀐다? 국유본 전략이 바뀌면 대한민국 산업 판도도 달라진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는 금산분리가 이루어지고, 반대로 통일한국에서는 금산분리 폐지가 등장한다?

   

허나, 이것은 아직까지 어렵습니다. 국유본이 한국 재벌에 대해서는 일본 재벌과 달리 유난히 탄압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국유본 전략이 일본 재벌 편중에서 한국 재벌 편중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금산분리란 어렵습니다. 국유본은 언제든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을 내세워 이 문제를 와해시킬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한국 재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면이 많습니다. 좀 더 국제적인 식견을 지니고서 세계를 향해야 합니다.

   

해서,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길이기도 합니다. 국유본이 현 시점에서 절대 허락하지 않을 사안입니다.

   

다만, 인드라 생각은 이렇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금산분리 폐지로 가리라 봅니다. 국유본이 전략적인 선택을 해서 한반도에서 금산복합체 자본이 등장해야 한반도 혁명, 동북아 혁명, 세계 혁명이 앞당겨지리라 봅니다.

   

둘, 코스닥 우회상장이 이슈가 되곤 하지요. 그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외환은행, 우리은행 민영화? 이런 은행들을 현대, 삼성, 포스코가 책임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난리나지요. 생생하네요. 인드라의 진보좌파 감수성만 보더라도 절대 할 수 없다, 하는 그간 세뇌당한 창살들이 마구 인드라 정신세계에 침투하네요.

   

해서, 이런 세뇌당한 아해들을 회피하면서 한국 산업자본이 금융자본을 서서히 취하는 방식이 무엇입니까. 한국 산업자본이 규제가 없거나 덜 한 해외에서 금융자본을 인수하거나 만드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산탄데르은행과 합작으로 자동차 할부금융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현대나 삼성이 국내 금융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으면서 해외 금융자본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은 단지 자동차 금융할부회사이지만, 시일이 지나면 좀 더 규모가 큰 은행을 인수하는 것입니다. 하고, 그간 현대자동차가 파이낸싱을 했던 외국계 금융회사들 대신 인수한 은행과 거래하는 것입니다. 이 은행은 해외 자본이기에 국내법에 저촉하지 않습니다.

   

이 방식이 창조적인가요^^! 그간 정몽준 각하의 현대중공업이 유럽에서 수주를 받으면 SC제일은행 등과 선물환 거래를 했는데, 현대중공업 계열 해외 금융이 활성화하면 SC제일은행 대신 현대중공업 해외은행과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상기한 방식으로 되면,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도 현대중공업은 사익도 지키면서 국익도 보전할 수 있습니다. 은행을 쥐고 있으니 갑이 되는 거죠. 단, 은행을 지닌다고 온전한 갑

인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 역시 국유본 허락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에 대한 국유본 입장은 우호적입니다. 직접적으로 금산분리를 허용한다면, 한국 금산자본이 급격히 성장합니다. 이에 기존 미국, 유럽, 일본 금산자본 기득권을 침해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국유본이 한국자본의 금산분리를 허용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허나, 오늘날 국유본 전략, 특히 CGI 클린턴 분파가 한국을 얼굴마담으로 한 G20 체제를 추진하는 만큼 한국의 입장을 완전 도외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 타협물이 한국 산업자본의 해외금융 인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세 번째는?

   

가장 어려운 길이면서 근본적인 길이지요.

인드라는 전략가 길드, 전략 자본을 제시합니다.

예서, 길게 설명할 수 없습니다.

짧게 말씀드립니다.

   

하나, 전략가 길드는 분리와 통합의 시대정신을 읽는다.

   

신자유주의는 국가를 시장으로부터 격리시켰으며, 격리된 국가를 기업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분리의 결과는 통합으로 나간다. 이명박 정부를 예로 들자.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를 설계할 때, 이명박 정부를 기존 어느 정부보다 국가에 반하도록 규정하는 한편, 그 누구보다 시장에 충실하도록 했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국가의 반대를 받고, 시장의 지지를 받는 정권으로 향할수록 이명박 정부를 이은 차기 정부 과제는 시장의 지지를 국가의 지지와 일치시키려 한다.

   

다시 말해, 이명박 정부나 차기 정부는 국유본의 국가 부정 규정을 반대할 수밖에 없다. 마치 일정한 소득 수준에 도달한 중산층이 그간 자신을 존재하게 했던 정권을 반대하는 것과 같다.

   

둘, 전략가 길드는 낡은 통합이 아닌 새로운 통합의 시대정신을 열어야 한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브레튼우즈 체제나 데이비드 록펠러의 신자유주의 체제를 넘어선 세계를 열어야 한다. 바로 이런 대목에서 제이 록펠러가 사이버스페이스 공간을 중시하여 사이버방위사령부를 창설한 것이다.

   

이 시기 시대정신이란 IT 기술에 상당 의존한다.

   

이전 시기까지 국가란 전체적인 상징이었다. 허나, IT 기술 발달로 인하여 이전까지 국가 개념이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한마디로 통합은 이전의 획일적인 통합이 아니라 다양성을 포함한 통합인 것이다.

   

허나, 조금 더 나아간다면, IT(Information Technology)와 BT(Bio Technology)가 결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BIT(Bio-Information Technology)이다.

   

영화 '아바타'에서 아바타 주인공을 보다 더 생생하고,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볼 수 있다면?

   

새로운 통합운동에는 수구반동운동이 불가피하다. 기존에는 진보적이었으나 오늘날에는 불가피하게 낡을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 허나, 여기에서 낡은 것들을 죄다 단죄할 것인가, 아니다. 자신과 대립하는 그 반대에서 태동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간 전혀 주목하지 않은 운동들, 가령 탈북자 운동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탈북자 운동이 정권 유지 차원에서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만개시켜서 한반도 통일 동력으로, 더 나아가 한반도 혁명과 세계 혁명의 힘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셋, 전략가 길드는 전략 자본이다.

   

전략가 길드는 전략 자본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김종화 :

선생님, 알듯 말듯합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여기까지 하기로 하지요. 다만, 딱 하나만 묻고 싶은데, 괜찮나요?

   

인드라 :

네. 무엇이지요?

   

김종화 :

선생님은 우리가 상상하거나 실재한다고 보는 모든 세력이 실은 국유본이라는 세력에서 갈래로 나온 무리라고 봅니다. 해서, 선생님은 현상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에 대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꼭두각시 놀음이니까요.

   

허나, 만일 그렇다면, 약간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꼭두각시 놀음에 초연하는 것이 선생님다운 태도일 것입니다. 허나, 선생님은 일부 사안에 대해 감정을 실어서 대응합니다. 이는 모순이 아닌지요.

   

다른 하나는 만일 그 어느 하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라면, 상기한 모순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그 어느 하나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과연 어떤 정당성을 지닐 수 있습니까.

   

선생님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내세웁니다. 이를 위해서 선생님 전략에 입각한 세력 판짜기를 합니다. 이때, 만일 선생님과 정반대의 판짜기를 하면서 선생님과 똑같은 명분을 내걸 때, 선생님은 과연 어떤 말씀을 하실 건가요?

   

인드라 :

ㅋ,,,,,,,,,,,,,,,,,,,,,,,, "

전략가길드는 전략자본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8/03 03:55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021862

   

   

   

   

"김종화 :

선생님. 최근 노트북을 도난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하루바삐 노트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인드라 :

고맙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일타 삼피의 정신은 수천 년 전 인류가 이미 꿈꾼 것이다

   

김종화 :

"英과학자 '인간 지능발달 사실상 끝났다'

흔히 미래인간을 떠올릴 때 지금보다 훨씬 더 똑똑해진 모습을 상상한다. 과거에 비춰 인간이 지능발달을 거듭했기 때문에 점점 더 똑똑해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캠브리지 대학 신경생물학 연구진은 인간의 지능발달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분석했다. "인간이 더 이상 똑똑해질 수 없다."는 가설에 가장 중요한 근거는 바로 인간의 뇌구조다. 사이먼 라플리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인간의 지능발달을 위해선 뇌에 보다 더 강력한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데 생물학적 구조상 더 이상의 지능발달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래인간의 뇌세포가 현재의 크기를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서 뇌기관들을 연결하는 유기적 '고리'의 숫자는 더 이상 늘어날 수 없다는 점도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일반적으로 이 '고리'가 많고 연결이 뛰어날수록 "머리가 좋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뇌구조 상 더 이상 '고리'가 늘어날 수 없다. 또 뇌기능을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한 데 그 효율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뇌는 인간의 전체무게의 약 2%이지만 무려 20%의 에너지가 뇌기능에 소비된다. 현재인류 뇌기능에 소비되는 에너지 효율로는 지능지수가 더 이상 발달하기 힘들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마틴 반 덴 헤우벨 교수는 "먼 미래의 일을 예상하는 건 매우 모험적인 일이지만, 두뇌의 힘이 발달하는 건 인체의 에너지 소비에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인류의 지능발달에 한계가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tech/2011/08/325_92100.html

   

선생님. 저는 이를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마법사로 상상해봤습니다. 마법사 이야기를 할 때 보면, 마나, 고리, 써클 등의 용어가 나옵니다. 저는 마나 = 기 = 에너지, 고리 = 심장 = 엔진, 써클 = 마음 =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히 생각해볼 때, 국유본이 이 기사를 통해 선생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드라 :

네. 좋은 질문이시네요. 무협지에서는 하단전, 중단전, 상단전으로 에너지 저장창고를 차크라적인 설명에 가깝게 하는 반면 환타지에서는 드래곤 하트에서처럼 심장만으로 제한하지요.

   

인드라 입장에서는 무협지적 설명이 보다 근원적이라고 보고 싶네요. 인도신을 보면 말이죠. 절대 존재 브라흐만이 창조의 신 브라흐마, 보존의 신 비슈누, 파괴의 신 시바로 나눠지잖아요. 이것이 인도신 체계의 재미있는 특징인데요.

   

인드라도 그렇잖아요. 뼈만 남은 여자, 간이 없는 남자, 머리통이 없는 남자가 모여서 인드라잖아요.

   

해서, 인드라 입장에서는 환타지에서 묘사하는 마법사라는 건 '간이 없는 남자'만을 특화시킨 것이라고 보지요. 해서, 마법사의 꿈을 불완전하게 봅니다. 반면 동양의 도사들이 꿈꾼 것은 온전한 세상을 만나는 방법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말하자면, 여전히 서양은 동양의 깨달음을 수박 겉핧기 식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식은 지혜가 될 수 없습니다. 16세기 이후 지금까지 서양이 우세한 역사를 보여 온 것은 장구한 인류 역사에 비교하면 매우 짧은 시기입니다. 이는 그간 동양 정신세계가 필요하다고 여겨 '전략적 후퇴'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를 전제하고, 그 잠시 동안 서양 문화가 보여준 것은 놀라운 것이며, 인류 자산의 소중한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오리엔탈리즘'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동양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선생 의견에 동감합니다. 환타지 소설을 숱하게 검토한 결과, 작가들 사이에서 합의한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무협지나 환타지나 딱히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인기가 있거나, 작가들 사이에서 그럴 듯한 것이 표준으로 정립할 따름입니다.

   

http://mgo5775.blog.me/140067633077

   

퓨전 작가들 덕분으로 마나와 기는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같습니다.

   

인드라가 이 문제에 대해서 그간 정리한 것을 간략히 설명합니다. 뭐 틀리다면, 인드라가 수십 년을 헛공부한 셈이죠. ㅋㅋㅋ

   

마나, 차크라, 기는 모두 인도에서 기원했다고 봅니다. 인도에서 기원하여 서양으로 간 것이 마나요, 동양으로 간 것이 기라고 봅니다. 이때 동양은 물리적이고 형이하학적이어서 기로 이해한 셈입니다. 왜냐구요. 이는 중국이 불교를 받아들일 때 효 사상에 입각했다는 것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핏줄로 이해한 거죠. 이 핏줄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정액이죠. 반면, 서양은 정신적이고 형이상학적이어서 마나로 받아들인 것이죠.

   

만인에게 내재해 있다는 식의 범신론적 스피노자 식보다는 슈퍼맨에게만 있다는 식의 절대이성식의 헤겔 식이 마음에 든 것이죠.

   

하면, 인드라는 스피노자냐, 헤겔이냐에서 어느 한 편을 드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아요. ㅎㅎㅎ. 인드라 지적 이력을 소개하면 십대 십년간은 스피노자였어요. 하고, 이십대 전반은 헤겔이었어요. 삼십대에는 다시 스피노자였어요. 하고, 지금 사십대는요? 스피노자와 헤겔은 동전의 양면이었다, 이래요. 해서, 맑스에 대한 이해도 이렇다고 말씀드린 바 있어요. 잘 이해가 안 될 겁니다. 동전의 양면이라니.

   

이런 것이 또한 인드라 사상의 독특함이요, 국유본론이 다른 음모론에 비해 뛰어난 점이겠지요.

   

아무튼 인드라 생각은 이래요. 인도신도 저마다 투쟁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가 우세해진 것이지요. 하면, 이것이 우연이냐 하는 것이죠. 아니라고 봅니다.

인드라는 일타 삼피의 정신이 수천 년 전 인도 신화에서 정립하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여간 기초는 이 정도로 하구요.

   

선생이 말씀하신 데에 보충하겠습니다.

   

노래로 생각하면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노래를 부르고, 즐깁니다. 헌데, 만인이 듣기에 좋게 노래를 부르는 이는 극소수이지요. 이것이 마나 개념입니다. 절대 음감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고, 천재 개념을 이루는 하나의 축입니다. 여기서 인간은 누구나 노래를 부르고, 즐깁니다만, 인간만의, 혹은 부족만의 특유한 리듬과 멜로디를 선호합니다. 이것이 차크라 개념입니다. 마지막으로 노래는 인간만 부르는 것이 아니지요. 인간이 미처 눈치 챌 수 없이 개미나 돌고래가 수신호를 나눕니다. 이것이 기의 개념인 것입니다.

   

아무튼 몸통에서 양 날개로 퍼진 것인데요. 신과 인간과 자연이라는 개념으로 갈라선 셈입니다. 예서, 선생은 신과 인간과 자연을 각기 다른 세계관에 따라 우열을 정할 터인데요. 인드라 입장에서는 무의미하지만, 그것이 여러분 세계관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서 흥미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가령 예를 들겠습니다. 선생이 인드라에 왜 관심이 있나요? 인드라가 특별한 사람이어서요? ㅎㅎㅎ. 이는 선생이 기독교도이든, 안티 기독교도이든, 무신론자이든, 맑스주의자이건, 불교도이건 상관없이 선생은 '신' 개념주의자입니다. 반면, 인드라를 언제든지 다른 인물로 교체할 수 있고 하찮은 존재라고 여긴다면 선생은 '자연' 개념주의자입니다. 반면 인드라는 독특하면서도 독특하기에 신도 아니고 자연도 아닌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어 '인간' 개념주의자이다,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예서, 좀 더 나아가볼까요?

   

신과 인간과 자연을 다스리는 신. 그 신조차 만일 게임에서의 NPC에 불과하다면 어떠하겠습니까. 더 나아갑니다. 그 NPC가 어느 날 자각합니다.

   

생각하지 말라던 로봇이, 검색엔진이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일인중심다중게임에서 NPC가 자각을 한다?

   

김종화 :

선생님. 놀랍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습니다. 선생님을 부지런히 따라잡겠다는 생각 외에 들지 않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일전에 제가 드린 질문에 말줄임표로 대신했습니다. 왜 선생님이 침묵하셨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선생님이 가끔 침묵할 때가 있는데요. 그건 잘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전략적인 선택인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이 그렇습니다.

   

선생님 글쓰기 특징 중 하나가 '하이퍼 텍스트'가 아닙니까. 수많은 링크가 글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예서, 선생님은 마치 게임 운영자처럼 독자에게 수시로 선택하도록 합니다. 링크 글을 읽을 것인지(퀘스트 수락), 아니면 읽던 글 계속 읽을 것(퀘스트 무시)인지 말입니다.

   

저는 선생님이 침묵한다는 것을 일종의 퀘스트라고 보았습니다. 침묵하면서 공을 독자에게 넘겼다는 것이죠. 하면, 독자는 이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거나, 아니면 '통과'할 것입니다.

   

인드라 :

훗. 쉬운 걸 굉장히 어렵게 풀어서 말씀하시네요. 라스베가스 도박 딜러가 상대에게 굉장히 높은 패를 주었습니다. 베팅하라는 의미겠지요. 해서, 선생이 베팅하면 됩니다. 이때, 딜러가 당황한 척이라도 해주어야 선생이 마음 놓고 베팅을 할 수 있겠지요.

   

마찬가지로 선생이 모처럼 대박 질문을 했다는 자신감에 넘칩니다. 이때 제가 그거 아무 것도 아니야, 이런 식으로 말하면 선생 기분이 어떨까요? 기분이 상하면 진리에서 멀어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이때 길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제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이해 없이 자기 기분대로 가는 것입니다. 이때는 인드라가 지금처럼 말한들 더 기분이 상할 것입니다. 날 가지고 놀았네, 이런 생각이 들겠지요. 다른 하나는 선생처럼 인드라가 왜 침묵을 할까 하면서 인드라의 평소 패턴과 자신의 언행 구조를 되먹힘을 해봅니다. 이때 인드라가 말씀드린다면 선생은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매우 기뻐하겠지요.

   

김종화 :

그렇군요. 선생님을 만나면 늘 생각나는 대목 중 하나가 지식과 지혜의 차이 같습니다. 선생님은 정녕 제게 깨달음을 주시는군요.

   

선생님. 선생님은 언젠가 꿈을 꾸었다면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때, 저는 어렴풋이 선생님이 꾸신 꿈을 느꼈는데요. 현대물리학에도 관심이 많은 선생님이 꿈을 꾸었다면 평행이론을 접목한 세계가 아닐까 싶었던 것입니다. 영화 '매트릭스'에 등장한 가상세계는 말 그대로 가상세계일 뿐, 자신이 주인공인 세상은 아니지요. 해서, 현실이 고달플수록 매력적이지만, 완벽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공인 세상을 저마다 꿈꾸게 할 수 있다면 매력적인 세상이 아닐까요? 혹 그것이야말로 선지자들이 꿈꾸었던 세상이 아닐까요? 저마다 고독하게 행복한 세상. 분명 선생님이 꿈을 꾸고서 과연 이런 세상이 가능할까, 라고 반문했던 것이 이런 이유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령 선생님 글을 모두 읽은 인천소방님은 이렇게 말했네요.

   

"전략가 길드란 국유본의 존재를 인지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자주적으로, 이심전심으로, 암묵적 동의로 사이버방위사령부의 지도 아래 기존의 낡은 시스템을 갈아치우고 기존의 과학적 사유는 기본이고 더 나아가 네티즌간의 텔레파시, 신념, 영적 공감대 등을 통해 통합된 방향성과 영향성을 지닌 국유본의 새로운 미래지향적 파생병기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 인천소방"

   

인드라 :

조건을 답니다. 하나, 사방사 권력이 유효할 때까지 전략가 길드 규정이 유효하다. 둘, 사방사 권력이 인드라 권력의 독자성을 부인할 때는 무효이다. 셋, 전략가 길드는 국유본을 넘어서는 주체적 개념이다.

   

이를 전제하고, 짧게 말씀드립니다. 일인다중게임에서 다중다중게임으로 가고자 하면?

   

이는 검색로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검색로봇이 임의적인 자료를 모으니 데이터들이 우연찮게 한 지점으로 결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했습니다. 가령 국유본, 국제유태자본, 국제유태자본론,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 김종화 등등.

   

방식은 획일적이기까지 합니다. 만인에게 보편적인 시스템은 유별나게 까탈스러운 실험자에 의해 입증할 수 있다? "

저마다 고독하게 행복한 세상 국유본론 2011

2011/08/05 05:09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200503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독자 중에는 세상의 1%라고 할 사람들, 세상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과연 그들이 인월리를 읽을까요? 만일 그들이 읽는다면, 국유본 세상에 대해 각성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리라 봅니다. 헌데, 별 일이 없는 것을 보면, 그들이 인월리를 읽지 않는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예전에 어떤 이가 영국 사회주의자에게 질문한 적이 있다. "선생, 선생 이야기가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만일 영국 고위급 인사가 선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세상이 바뀔 터인데요?" 라고 하자 영국 사회주의자는 껄껄 웃으며 답했다. "영국 고위급 인사가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바뀌려는 세상을 적극 막고 있소이다. "

   

경제 위기는 다수에게 큰 어려움을 주나 극소수에게는 기회이다. 매점매석만 생각하면 된다. 권력 투쟁은 대다수 시민, 농노, 노예들에게는 시련이지만, 극소수에게는 자본을 모을 기회이다. 전쟁 위기는 다수에게 아픔을 주나 극소수에게는 권력과 자본을 장악할 찬스이다. 이 모든 걸 로스차일드 가문의 역사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다.

   

로스차일드가 세계 경제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한 19세기 초부터 본격적인 금융공황이 시작하였으며, 갈수록 농업공황과 산업공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이 공황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국유본론의 핵심 주장 중 하나이다. 다시 말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공황을 이용하여 국유본이 자본과 권력을 집중시킨 것이 아니라 국유본이 권력과 자본을 집중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공황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이는 대기업 임원이나 고위 공무원으로 올라갈수록 상식에 속하는 문제임에도 여전히 절대

다수가 이를 단순한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것은 여러분들 다수가 국유본에게 교묘하게 세뇌당해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세뇌를 당했기에 국유본이란 존재를 인정하는 순간, 자기 자신이 그간 헛살았다는 허무감에 몸부림칠 수밖에 없다.

   

반면 대기업 임원이나 고위 공무원, 혹은 현재 큰 부를 축적한 이들은 국유본 세상에서 성공한 만큼 국유본 현실을 인정함으로써 그 허무감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예서, 길은 세 가지다.

   

하나, 국유본 세상에서 출세한 만큼 좀 더 국유본을 이해하여 국유본 세상에서 더욱 출세하자는 입장이다. 국유본에 긍정적이다. 혹은 인드라의 국유본론에 비판적이다. 이들은 대체로 속은 이런 생각하면서 겉으로는 국유본이 과연 선인지, 악인지 알 수 없다, 자신은 중립이다, 이런 견해를 내놓기 마련이다. 인드라의 국유본론에는 비판적이지만, 인드라에 대해서는 호감을 지닌 편이다. 인드라를 통해 국유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획득해서 내심 고마움을 지니고 있다.

   

둘, 국유본 세상에서는 언제든 당할 수 있다. 오늘 열심히 국유본에 충성해도 내일 버림받을 수 있다. 이들은 국유본에 대해 내심 매우 비판적이지만, 겉으로는 버림받지 않으려고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국유본에 대해 말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인드라의 국유본론에 비판적 지지하는 편이다. 인터넷에 댓글 하나 달아도 매우 신중한 편이다. 허나, 번개 같은 데 보면, 보안이 철저하다고 여기는지 술자리를 빌어 불편한 심정을 은연중 보이곤 한다. 물론 이조차 내놓고 하는 편은 아니다. 번개에 나가서 보면, 온라인에서는 인드라의 국유본론에 비판적 지지자인데, 오프라인에서는 혈맹인 경우가 이렇다.

   

셋, 인드라의 국유본론을 열심히 읽는 눈팅이지만, 내색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이들이 하는 적극적인 행위란 지인들에게 인드라 국유본론 어때? 하고 소개하는 정도이다. 소개도 이런 식이 가장 강렬한 표현일 정도이다. "미친 놈 같기도 하고, 천재인 것도 같고.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어때?" 이들은 대체로 무엇인가에 자신이 관심이 있다는 정도만으로 충분히 의사표시를 했다고 여기는 이들이다. 이런 이들은 남들 몰래 국유본 관련 책을 서서 공부하는 족속이다. 인터넷 글쓰기 같은 것도 별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국유본론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은 편이다.

   

선생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인드라의 국유본론은 대한민국은 물론 북한 및 일본/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파급 효과가 있다. 읽을 만한 사람들은 읽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종화 :

선생님의 모건스탠리 관련 인월리는 시의적절했습니다. 인월리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가는 쭉쭉 빠져 카지노 자본주의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드러내었습니다. 요즘 주가 패턴을 보면 오랜 기간 차트 공부한 주식 고수들은 손절매한 뒤 허망하게 주가를 보고 있고, 막 시작한 한 달 옵션 초보가 한 달 만에 수억 원을 버는 양상이 발생하는데요. 오늘 S&P가 미국신용등급을 강등했습니다. 이것도 공매도 세력과 연계한 국제유태자본의 소행이 아닐까요? 신용등급 강등과 국내 증권시장의 관계에 대해 한수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인드라 :

인드라의 초단기 주가 예측은 인간지표로 이해하면 된다. 틀린 것이 많다. 이는 국유본과의 게임에서 인드라가 지고 있는 것이다. 해서, 이 틀리는 대목에 집중해서 비판해준다면 인드라가 도움이 많이 받는다. 99번 패배하고 단 한 번 이기려는 것이 인월리 목표이다. 해서, 인월리 분석은 눈여겨 보아야 한다.

   

네오콘부시 때와 현 CGI오바마 때로 집중해서 인드라가 관찰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네오콘부시 때는 정치 부문에서 네오콘부시파를 중용하고, CGI오바마 때는 CGI오바마파를 중용한다.

   

경제 부문은 복잡하다. 네오콘부시 때는 CGI오바마 계열인 골드만삭스 비중을 높인다. 동시에 모건스탠리와 같은 기업 부문에서 보듯 뉴라이트파를 압박하여 네오콘부시파를 지원하는데, 특히 로스차일드파를 중용한다. 눈에 크게 뜨이는 건 상대 분파인 골드만삭스에게 주고, 나머지를 취하는 방식이다. 마찬가지로 CGI오바마 때는 경제 부문에서는 네오콘부시파를 압박하여 뉴라이트파를 중용한다.

   

CGI오바마 정권 이후로 CGI오바마파는 근래 머독 공격까지 지속적으로 네오콘부시파를 공격하였는데, 그 경제적 과실은 바클레이즈 예에서 보듯 임원 교체가 네오콘부시파에서 CGI클린턴파가 아니라 네오콘부시파에서 뉴라이트파인 것이다.

   

또한 지난 양적완화 과정 중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블랙록도 역시 뉴라이트 파벌이다. 해서, 같은 뉴라이트 파벌인 모건스탠리가 블랙록을 인수하려는 시도까지 있었던 것이다.

   

이런 점에서 모건스탠리 리포트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공매도 관련 모건스탠리 등 뉴라이트 미국계 자금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엘쥐화학 등 차화정에서 모건스탠리와 시티은행 등이 보여주는 매도세를 살펴보아야 한다. 물론 이전에도 미국계 자금이 매도세를 이룬 적이 있었지만, 일시적이었다. 네오콘부시 유럽계 자금이 단기, 초단기적이라면 미국계 자금, 그중에서도 뉴라이트 자금은 상대적으로 중장기적인 자금이 중심이었다.

   

하면, 현재 이런 중장기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한다. 만일 그러하다면, 한국 금융관계자들 동향이 달라진다. 하면, 현 정세는? 뉴라이트 미국계 자금 중 헤지펀드 중심으로 단기 자금이 움직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해서, 대다수는 이에 근거하여 더블딥은 없지만, 반등 대신 당분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한편, 소수는 리먼브라더스 파국과 같은 사건도 없는데 주가를 폭락을 시킨다면 국유본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이다.

   

인드라 입장은 이렇다. 8월 바캉스 시즌에 걸맞게 유가 하락을 위한 국유본의 8월 전술에 무게를 둔다. 단, 국유본이 일타삼피를 위해 더블딥으로 갈 것처럼 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악화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연초 이후 CGI클린턴 분파의 네오콘부시파 공세로 네오콘부시파(로스차일드) 유럽계 자금이 남유럽 그리스 사태 이슈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빠져나갔다. 이때, 이를 네오콘부시 후진타오 중국을 비롯한 네오콘부시 일본, 싱가포르 자금의 조공형 매수세로 대체하는 형국이다.

   

반면 뉴라이트를 비롯한 미국계 자금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순매수였다. 물론 일시적으로 순매도인 경우가 있었지만, 지속적이지 않았다. 특징적인 것은 오바마 집권 이후 네오콘부시파가 한국시장이나 세계시장에 개입하면 인위적인 개입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뉴스가 나오는 반면 뉴라이트파가 한국시장이나 세계시장에 진입하면 자연적이고 우연적인 사건 발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식으로 뉴스가 나온다는 점이다.

   

아무튼 네오콘부시파의 자금 이탈은 크게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이 그간 인드라 주장이었다. 왜? 뉴라이트파가 견제하고 있으므로. 문제는 뉴라이트파 자금 변동이다.

   

예서, 인드라만의 독특한 분석을 말씀드리겠다. 현재 국민연금 주식 담당이 국유본 어느 분파라고 보나. 당연 뉴라이트 분파이다. 근래 국민연금 주식 매수/매도 패턴을 보고 아는 분들도 있을지 모른다. 코스피 지수 2000 이하에서 국민연금 등 기관이 주식을 매수하고, 일부 외인이 1970선에서 선물 매수 포지션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실제 주가는 1970선 이하로 떨어졌으나 그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저점 이탈을 중시해야 한다. 2030선에서 지수가 저항을 받았다면 모르되, 그 이하로 추락한 것은 일단 추세 변화로 이해해야 한다. 그것이 설사 실제 결과와 달라도 그건 국유본 마음이니까. 일단 인드라가 실제 주식을 하였다면 목요일 2시 이후에 낙폭과대주로 매수했겠지만, 추가 폭락을 하였다면 손절매를 했을 것이다. 이것이 정석투자라고 생각한다. 하면, 금요일에 매수하는 것이 좋았을까. 아니다.

   

추세 변화 이전에는 전저점을 깨지 않는 진행이어서 매수가 답이었지만, 전저점을 깬 지점에서는 관망이 답이다. 반등을 한다면 어디까지 반등을 할 것인지 보고서 매수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인드라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렇다. 물론 인드라의 초단기 예측이란 인간 지표이니 참고만 하시라.

   

옵션만기일 즈음하여 코스피를 2050선, 혹은 2050선이 무리라면 2030선으로 올려놓는다면, 이번 과정이 추세 전환이기 보다 추세 전환처럼 보이려는 국유본의 뻥카이다. 반면 옵션만기일까지 더 폭락을 하지 않아도 현 지수대에서 휭보를 한다면 추세 전환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면, 인드라는 현재 지지선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2172에서 229포인트가 빠진 1943이다. 해서, 2172에서 250포인트가 빠진 1922를 1차 지지선으로 본다. 만일 1차 지지선 방어가 성공한다면 1920선에서 2050 사이의 새로운 박스권이 형성할 것이라고 본다. 반등을 해도 사분기 이전까지 2050 이상으로의 반등이 어렵지 않나 싶다.

   

만일 일차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올해 예상 코스피 2400에서 78%인 1872를 2차 지지선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것이 무너진다면 최고가 2231의 78%인 1741를 3차 지지선으로 본다.

   

현재 국면을 인드라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 차라리 리먼브라더스 사태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면 몰라도 현 사태는 딱히 사건이 없는 데서 국유본이 이유없이 폭락시키고 있다. 주식판에서 오래 있어본 이들은 알 것이다. 본디 이유없이 폭등하고, 폭락하는 것이 무섭다. 뭔가 이유가 있어 폭등하고, 폭락하는 것은 별 것이 없다.

   

다만, 개인이 지수 하락 때마다 학습효과로 인해 매수 강도를 높였으나, 지난 금요일에 개인이 외인보다 더 많은 매도세를 기록할 만큼 투매했다는 점이다. 도박장에서 개인이라는 호구가 투매했다면 적정 매수가격을 정한 뒤 위기를 지속시키는 뉴스를 내보내면서 적정 매수가격 밑으로 급매하는 것을 먹는 방식이 국유본으로서는 효율적일 것이다.

   

조지 소로스가 은퇴했다. 과거 그 아무리 역전의 용사, 조지 소로스였다지만, 나이가 먹으면 먹은 만큼 남성 호르몬 퇴화에 따라 모험을 회피하고, 의심이 많아지고, 욕먹는 걸 두려워하는 여성형으로 변모한다. 반면 조지 소로스에 이어 국유본에게 해적 드레이크경처럼 국유본을 위해 일할 해커이자 헤지펀드 담당자가 된 자는 의욕에 불타오를 것이다. 하루바삐 실적을 내놓고 싶을 것이다. 온갖 욕을 감수하고서라도 새로운 신화를 쏘고 싶어할 것이다. 해서, 앞으로의 세계 주가, 원자재, 환율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올해 내내 차트 따위는 일절 무시하고, 그야말로 고스톱 도박판 감각만을 요구하는."

 모건스탠리의 일타삼피 전략에 맞불놓기 국유본론 2011

2011/08/07 04:08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357150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금 여의도에는 인월리를 기다리면서 뜬눈으로 밤새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인월리에 따라 한국 증시와 세계 증시가 변화한다고 믿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거든요.

   

   

   

   

   

   

일단 선생님 말씀대로 주말에 일이 터졌네요. 이번 주말 이슈 어떻게 평가하세요?

   

인드라 :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아시아 장이 끝난 시점에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에서 한 단계 낮은 더블A플러스(AA+)로 강등했다. 이는 국유본 전략의 일환이라고 보아야 한다.

   

3대 국제신용평가회사는 피치,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다. 신용평가사가 남유럽 위기를 부채질했다면서 위기의 또 다른 공범으로  네오콘부시파가 장악한 유럽과 중국 등에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들이 지금과 같은 막강한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은 30여 년 전인 1975년 미국증권거래소(SEC)가 무디스와 S&P, 피치 등 3개 회사를 미국 증권거래소에 증권발행을 신고하기 위한 공식 신용평가 업체로 지정하면서부터다. 즉 '국가공인 통계평가기관(NRSRO)'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터다. 2006년 현재 국가공인 통계평가기관으로 지정된 회사는 3대 신용평가 회사와 캐나다의 도미니언 본드 레이팅서비스(DBRS), 그리고 AM베스트 등 5곳 뿐이다.

   

'국가공인 통계평가기관(NRSRO)' 시스템 도입 취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기업이나 금융기관에 대한 이들이 신용평가를 실시하는 기본적인 목적은 미국증시에 상장한 업체에 대해 투자자가 투자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데 있다. 때문에 각 평가회사마다 평가의 세부등급은 다르지만 '투자적격' 또는 '투자부적격(투기등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가 도입되고 자본과 금융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이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회사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요 기업들과 심지어 국가들의 채권등급, 국가 자체의 신용등급을 평가하여 미국 금융자본의 투자활동을 지원해왔다. 30여 년 동안 미국의 공인 아래 확고한 독과점체제를 누리면서 한 나라 경제의 명운까지도 쥐고 흔들 수 있는 입지를 세워온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들 신용평가기관이 국가신용등급을 낮추기라도 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지 않거나, 심지어 외국 채권자들이 신용 하락을 이유로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이들이 정한 신용등급은 해외 수출이나 무역거래시 고객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한 예로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만 올라가도 해외에서 빌린 차입금리가 0.35퍼센트 떨어져 상당한 차입비용 절감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지금 이들 빅3의 신용 등급에 따라 움직이는 자금이 전 세계 국채 자금시장의 약 40퍼센트인 20조 달러에 이른다고도 한다.

   

한국정부도 외환위기가 터지자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한 번에 무려 6단계나 내리는 바람에 큰 어려움에 처했던 뼈아픈 경험을 한 뒤, 신용평가 등급을 올리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으며 범정부적인 로비를 해야했고 지금도 그러는 중이다. 2002년 초 정부에서 당시 Baa2였던 신용등급을 A로 올리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국가신용평가대책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마치 시험성적이라도 올리려는 듯한 우스운 상황을 연출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취임직전까지도 미국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던 노무현 대통령의 대미관이 취임 후 한 달도 지나기 전에 순식간에 역전되었던 배경에도 무디스의 '신용평가 강등' 협박이 있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3년 2월 11일 무디스의 토머스 번 부사장은 재정경제부에 "북한 핵사태 진전을 반영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당시 A3) 전망을 '긍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해왔다.(한겨례21, 2003.3.14) 무디스 평가단이 그해 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4월까지 현재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당시 신정부 출범을 앞둔 참여정부에게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 분명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서둘러 2003년 3월 9일 당시 재경부국장, 국방부정책실장 그리고 반기문 청와대 외교안보보좌관을 미국의 무디스 본사에 급파해 "제발 한국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리지 말아달라. 노무현 대통령의 대미정책은 앞으로 확연한 변화를 보일 것이다. 노 대통령의 방미 때까지 두 달만 시간을 달라"고 사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참여정부는 이라크전 지지의사를 밝히는 한편, 이를 대가로 북핵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원칙을 확인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곧바로 파병동의안을 가결시켰다.

   

그리고 2003년 5월 12일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존 루더펄드 무디스 사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개방, 규제완화, 민영화,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등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다"며 4대 경제운용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막 출범한 참여정부가 전형적인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 기조를 자신의 경제운용 원칙으로 삼겠노라고 월가 앞에 약속한 것이다. ...

   

조직적으로 신용평가 회사들은 그들이 평가하는 기업들과 연계되어 있을 뿐 아니라 미국정부와의 커넥션도 존재할 수 있다.

   

가령 무디스의 경우 이사진 대부분이 그들이 신용을 평가하고 있는 고객 기업의 임원을 겸하고 있는데 헨리 매키넬 무디스 이사의 경우 2005년 현재 신용등급이 최상위 Aaa등급인 화이자와 엑슨모빌의 회장과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 미국 신경제를 이끌었던 루빈 전 재무장관도 2001년 11월 엔론이 파산하기 직전에 피터 피셔 당시 재무차관과 무디스를 상대로 엔론의 신용등급 조정을 늦춰달라는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미국 국무성, 재무성, 백안관 등의 고위 관료들은 월가 및 미국 내 외교, 안보, 경제 전문가들과 직간접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무디스와 같은 미국 신용평가기관이 개별국가의 정치, 경제, 안보상황에 대해 평가를 하는 과정에서 미국무성이나 재무성, 백악관과의 교감을 통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

무디스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4&dirId=409&docId=598554&qb=U3RhbmRhcmQgJiBQb29yJ3Mg67mE7YyQ&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pid=gBJN%2BU5Y7uGsss58MSKssc--001056&sid=2SNzdZz0ME4AACDUG3kAAAAr

   

신용평가사도 기업이다. 기업이란 이윤을 내어야 한다. 하면, 신용평가사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신용평가사의 경영 성적표는 어떤가.

   

신용평가사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지만, 오늘날에는 신용평가사와 여론조사 회사나 사업 방식이 같다고 보면 된다. 여론조사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버나. 정치 여론조사로 돈을 벌지 않는다. 정치 여론조사는 국유본 정치권과 결탁해서 여론조사 기관의 인지도를 높여 권력에 민감한 기업을 끌어당기기 위한 수단이다. 특히 알파독과 같은 국유본 선거회사들이 여론조사를 적극 이용하는 만큼 이 수단은 매우 효과적이다. 해서, 이 수단을 통해 '정치적'으로 유효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여론조사 기관은 흡사 언론처럼 기업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 실제 수입원은 기업이다.

   

그처럼 신용평가사도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란 '이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뒤 기업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하면, 요즘 사정은 어떠한가. 호황을 넘어선 활황이다. 미국은 저금리이다. 이런 저금리 자금을 이용하기 위해 미국 기업 등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투어 저리 자금을 받으려고 혈안이다. 허나, 금리가 저리라 해서 아무나 대출을 받나? 그렇지 않다. 지난 양적완화 시기조차도 국유본 금융기관 등 몇몇 기업들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달러 구경을 못 했다는 하소연이다. 무슨 말인가. 시중에는 달러가 엄청 풀렸는데, 왜 달러를 구경하지 못하나. 이는 국유본이 돈을 풀어도 국유본 기업들에게만 풀어서 그렇다. 아무리 달러를 풀어도 국유본이 작정하면 동유럽 같은 데서는 달러를 구경조차 할 수 없다. 해서, 환율이 치솟는다. 하면, 이런 기업들이 저리 대출을 받는다면 그야말로 날개를 다는 격인데, 방법이 있나? 있다. 신용평가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다. 더군다나 미국과 같은 나라는 한국과 달리 담보 대출보다는 신용 대출이 주를 이룬다. 이런 나라에서 신용이란 곧 생사를 결정한다. 이 생사여탈권을 신용평가사가 쥐고 있다면? 하고, 국유본이 이런 중대 기관을 그냥 놔둘 리가 있겠는가.

   

데이비드 록펠러가 1973년 국유본 권력을 쟁취하면서 했던 최초의 시도 중 하나가 신용평가사 공인이었던 게다. 이전까지는 왜 신용평가사를 공인하지 않았을까 이런 의문을 품어야 하지 않겠는가. 왜 안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로스차일드 가문의 힘이란? 금융자본이다. 영국계 금융자본이 전 세계에서 여전히 위력을 떨치는 이유도 이것이다. 신용평가사 이전에는 누가 국가와 기업 신용 평가를 했나? 은행이다. 그렇지 않은가. 한국도 신용평가사 탄생 이전에는 누가 신용을 평가했나. 은행이다. 이 은행 업무 일부를 아웃소싱한다? 떼어서 독립시킨다? 그러면 은행을 약화시킨다? 금융자본을 약화시킨다? 로스차일드 자본을 약화시킨다? 네오콘부시파를 약화시킨다?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즉, 데이비드 록펠러 작품이다. 제이 록펠러나 빅터 로스차일드와 달리 그는 뼈속까지 금융맨이다.

   

해서, 1970년대에서 1980년대에 이르는 시기에는 신용평가사 기반 설립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허나, 데이비드 록펠러의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로 파급하는 1990년대부터 신용평가사가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면, 오늘날 신용평가사는 어떤 위치인가. 절정의 시기이다. 이제 정체가 남김없이 까발려진 상황이다. 엔론 사태, 모기지 사태에서 보듯 신용평가사의 '제 멋대로 평가'는 이미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선언한 것이다. 이는 앞으로 신용평가사의 쇠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포천은 이번 강등으로 S&P가 소신있게 국가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유일한 신용평가사가 되거나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는 기로에서 서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미 정부의 금융개혁계획 중 신용평가사에 대한 개혁을 주요 안건으로 끌어냄으로써 이번 강등조치로 인한 보복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포천은 앞으로 일부 투자자와 미국의 정치인들이 'S&P 혼내주기'를 시도할 것이며 일부 채권발행인들이 S&P 대신 무디스나 피치로부터 평가를 받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P와 함께 무디스, 피치등 3대 국제신용평가사들은 과거에 잘못된 평가로 투자자들로부터 불신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엔론은 파산신청을 하기 수일 전까지 투자등급을 받은 상태였으며 베어스턴스도 신용등급을 강등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산을 맞았다. 그후 이들 신용평가사들은 사내 관습을 재고하는 등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으려 노력해왔다.  포천은 S&P가 이번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도 명성을 되찾기 위한 일환이라며 미국 백악관과 재무부, 투자자 워런 버핏 등의 비난에도 올바른 조치였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922384853&cDateYear=2011&cDateMonth=08&cDateDay=07

   

하면, 신용평가사는 이제 사양산업인가. 그렇지는 않다. 국유본이 노린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국유본이 현 시점에서 원하는 것은 신제국주의 시대이다. 지난날 제국주의 시대를 고려하라. 영국 독점 제국주의 시대에서 국유본은 해군을 장악했지만 육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때 해법을 나폴레옹의 프랑스 의용군에서 발견했던 것이다. 로스차일드 입장에서 용병이란 돈이어서 이것으로 떼돈을 번 것이다. 헌데, 프랑스 의용군은 스위스 용병이나 독일 용병과 달리 비용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었다. 애국심을 고취시키면 그만이었다.

   

해서, 국유본은 제국주의 시대를 선포했던 것이다. 해서,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이 국유본 지원하에 제국주의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 역시 유사한 상황인 게다. 국유본은 미국 중심 체제에서 다극화한 신제국주의 체제로 가려고 하고 있다.

   

신제국주의체제에서 신용평가사는 미국과 영국 중심이 아니라 유럽과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브라질 제국주의에 부응하는 신용평가사들로 재편하는 것이다. 해서, 유럽과 중국에서 신용평가사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하고, 이번 기회에 미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신용평가사 비판이 나오는 것이다. 이것 다 국유본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노벨경제학상 폴 크루그만? 이 병쉰 색희를 인드라가 하도 씹어서 있는 듯 없는 듯 했는데, 이번에 슬쩍 나오는 걸 보니 국유본이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다. 하여간 그간 이름 좀 있다는 색희들 다 동원하는 것 보니까 국유본이 제대로 극장 한 번 만들 작정인 것 같다.

   

하여간 인드라 입장은 명확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어떻게 볼 것인가.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어산지의 위키리크스와 같다. 어산지 이 븅쉰색희, 그 아무리 뉴또라이 촘스키가 지지한다 해도 인드라가 깡 무시하니까 외신란에서 죽어지내잖아? ㅎㅎㅎ. 그와 같다. 앞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를 비롯한 신용평가사는 인드라에게 개무시를 당할 것이다.

   

니네가 무엇이라고 하건, 인드라 입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 꺼져!

   

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국유본 분파 중 어디에 속하는가. 뉴라이트카터레이건인가, CGI오바마인가. 아직 확정적인 것이 아니나 뉴라이트카터레이건 분파로 잠정 추론한다.

   

http://en.wikipedia.org/wiki/Standard_&_Poor's

   

김종화 :

정리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단기 호재로 보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인드라 :

그렇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주식 격언이 있다. 소문에 풋을 사서 뉴스에 풋을 파는 것이다.

   

김종화 :

애플이 중국 공산당과 흡사하다는 둥, 애플이 삼성에 항복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가 남미에서 자원 외교를 하고 있군요. 한국 대표 종목인 삼성에 호재가 뜬다는 건 선물옵션 중심 국유본이 작정하고 내놓는 뉴스가 아니겠습니까?

   

인드라 :

현재까지는 그렇다. 다만, 현대차까지 떠야 하는데, 현대차/기아차에서는 국유본이 노조를 움직여서 상황 불투명으로 몰아가고 있다. 7월에는 국유본이 한진/유성으로 장사했다면, 8월 중후반을 현대/기아차로 움직일 모양새이다. 목표는 물론 한미 FTA이다.

   

김종화 :

하면, 앞으로 콜장이라는 의미인가요?

   

인드라 :

그렇지는 않다. 지난 남유럽 그리스 사태를 떠올리길 바란다. 그때도 국유본은 스타급 인사들을 내세워 양손에 떡들고 고냐 스톱이냐를 떠들었다. 하고, 이들 인사 발언에 따라 주가를 춤추게 했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현재까지 인드라 분석으로는 새로운 박스권 형성이 국유본 목표로 보인다. 다만, 이 박스권을 어떻게 설정할 지는 국유본 마음이다.

   

또 하나 특징을 보너스로 말하겠다. 국유본은 한 사건을 마무리를 짓고 새 사건을 시작하지 않는다. 그리스 - 부채협상 - 신용등급 하향도 잘 살펴보라. 이전 사건이 절정에 도달해서 쇠퇴로 접어들 시점에 새 사건을 도입시킨다. 그리스 협상 타결 임박 시점에서 부채협상 사건이 나왔고, 부채협상 사건 즈음에서 신용등급 이야기가 나온다. 하고, 신용등급 이야기와 함께 스페인, 이태리를 운운하고 있다. 이것이 국유본 수법이다.

   

김종화 :

   

유럽이 목표인가요? 즉, 네오콘부시파 타격?

   

인드라 :

한미 FTA를 간과하면 안 된다. 칠레에서의 최초 실험했던 신자유주의가 오늘날 이처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처럼 현 시점에서 별 것 없어보이는 한미 FTA가 실은 자본주의 역사에서 비중있게 평가할 사건임을 인드라가 보증하겠다.

   

FTA 비판자들에 대한 인드라 비판은 세 가지다.

   

하나, 국유본은 신자유주의를 지키고자 FTA를 하는 것이 아니라 넘어서려 FTA를 하는 것이다.

   

FTA 비판자들은 이념적 공세로 신자유주의 비판을 한다. 인드라는 생각을 달리한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국유본은 지난 금융위기를 통해 전기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때 한미 FTA는 마치 한국전쟁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지난 인월리에서 국제유태자본과 한국전쟁 관계를 이미 밝힌 바 있다. 요점만 말한다면, 국유본은 냉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셜플랜을 시행했고, 이 마셜플랜의 성공을 위해 한국전쟁을 기획했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사정이 비슷하다. 국유본이 한반도를 희생양으로 하여 오늘날 후기 신자유주의 체제, 궁극적으로는 신자유주의를 넘어선 체제 (바로 이 때문에 요즘 조선일보가 자본주의 4.0 운운하는 것이다.)로 가기 위함이다.

   

허나, 이것은 인드라 자유 의지와 배치한다.

   

인드라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중기적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해서, 현재 인드라는 국유본과 타협보다는 투쟁하고 있다.

   

국유본은 자신의 기획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안희정이 생각 잘 했다. 인드라랑 건대항쟁 감빵 동기인데, 돌아가는 상황 재빨리 획득하고, 직설법으로 대응하는 것은 놈현 승계자답다. 칭찬이다. 넌 지금 운빨로 획득한 도지사 자리 잘 챙겨먹은 뒤 조금 쉬었다가 김두관한테 붙어라. 인드라가 볼 때, 쪽발 놈현보다 이장 김두관이 난 넘이다. CIA 스파이가 아닐까 하고 인드라한테 의심을 받는 문재인 색희야 문국현만도 못한 색희니까 열외로 하자. 하여간 쪽발 돼중이나 쪽발 놈현 모두 FTA 찬성한 마당에 이제 와서 반대한다는 건 웃긴 게다. 게다가 재협상? 니미럴. 인드라가 쪽발 돼중 지지한 이유 중 하나가 재협상이었는데, 이 돼지색희 돼중이 놈이 조지 소로스 똥꼬 빨아줄 때 알아봤다. 하긴, 뭐, 쪽발 돼중 지지하면서 집권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 해놓고 재협상만을 기대했으니 인드라 책임도 없지 않다ㅠㅠ.

   

정리하자. 인드라 입장에서 신자유주의 비판이란 이미 낡은 것이다. 국유본이 이미 전기 신자유주의에서 후기 신자유주의로 이행하였는데, 전기 신자유주의를 놓고 어쩌니 저쩌니 하는 것은 수구반동적 작태에 불과하다.

   

국유본 세상은 미래로 가는데, 이 쪽발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 색희들은 세슘 쌀과 세슘 쇠고기로 식사를 하는지 아무 생각이 없다. 이 한 줌도 안 되는 국유본 스파이 색희들을 후쿠시마 원전 안에 백일 동안만 가둬 놓는다면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아니면, 북한 요덕 정치수용소에서 똥지게를 지면서 딱 한 달만 견뎌보라고 하든지~!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5421503

   

둘, 국유본이 한미 FTA를 하는 건 미국 국익 때문이 아니라 국유본 이익 때문이다.

   

한미 FTA는 미국 노조도 반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미국 극우보수층, 근본 기독교주의자 층도 FTA를 반대하고 있다. 가령 극우보수층을 대변하는 론 폴만 보면 알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5196608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5195670

   

론 폴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에서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다. 궁금한 분들은 인드라 블로그에서 론 폴, 혹은 론폴로 검색하면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아직도 인드라 이야기에 긴가 민가하고 있다.

   

그건 여러분이 국유본이 미국을 위해서 봉사하는 조직이라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다. 국유본은 미국을 숙주로 해서 언제든 미국을 떠날 수도 있는 조작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 극우보수층이 같은 공화당인 부시도 비판하고, 오바마도 비판하는 것이다. 다 같은 국유본 세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론 폴을 전적으로 신뢰해서는 곤란하다. 가령 티파티 일원인 페일린도 국유본 관계자이니까. 해서, 어느 정도 경계를 해야 한다.

   

인드라는 바로 이런 미국 극우보수층을 타격하고 고립시키기 위해 국유본이 노르웨이 테러 자작극을 꾸몄다고 보고 있다. 노르웨이 총리 넘이 이 사태 공범일 가능성이 현재 크다고 보는 것이 인드라 입장이다. 이런 테러 사건은 한국에서도 있었지만, 같은 유럽인 스페인에서 노골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선거 며칠 앞두고 노르웨이 테러 사건과 같은 것이 터지면 엄청난 동정표를 받을 수 있다. 하면, 국유본이 노르웨이에서 기대한 바가 이것인가 하면, 현재까지는 그렇지 않고, 천암함 사태와 같다. 노르웨이 테러 자작극은 노르웨이인이 충격에서 벗어나는 시점부터 역효과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인드라는 전망하고 있다.

   

   

   

한미 FTA는 결코 작은 사건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영일동맹처럼 아무리 규모를 축소해도 동북아 질서를 재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국유본이 한미 FTA를 추진하는 것이 결코 미국 국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 허나, 미국 국익을 위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국유본이 현재 작업하는 것이 쪽발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세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들 쪽발 세력이 국회에서 해머치기 등을 하고, 이를 생중계로 미국 가정에 알린다면 어찌 되겠는가. 미국에서 열심히 FTA 반대하는 이들을 머쓱하게 만들 것이다. 미국 극우보수파가 FTA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유본 이익을 위해 미국 국익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헌데, 쪽발 색희들이 지랄하면 한미 FTA가 미국 국익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또한 미국 FTA를 반대하는 미국 노조 입장도 극우보수파 입장과 처지가 다르지만, 결국 곤경에 처할 것이다. 한국인이 저리도 반대하는데, 미국 노조가 FTA를 반대하는 건 철밥통을 지키거나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이런 비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셋,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국유본이 인정한다.

   

위기는 기회이다. 국유본이 한미 FTA를 중심 정책으로 보고 있다면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이 대안이다. 맨날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해서 달라질 것이 있나. 비판하는 너놈은 이명박보다 더 병쉰이잖아? 이 한마디면 찌그러지는 색희들이 쪽발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세력이 아닌가.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에게 제안하는 것이다. FTA 줄게, 통일 다오. 남북정상회담? 북한 인권법? 다 필요없어. 김정일 죽이고, 한반도 통일하자.

   

사실 지난 금융위기 때에 한국이 타켓이었다. 허나, 인드라 노력으로 인해 국유본 기획이 수정한 바 있다. 이번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국유본의 금융위기 음모를 분쇄하고 한반도 통일을 가져오도록  매진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과 미국 신용등급 강등, FTA, 모건스탠리 국유본론 2011

2011/08/08 03:1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42327

   

   

   

   

"김종화 :

선생님.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를 받아 연평도에서 포사격을 한 모양인데요? 이번 의도는 무엇인가요?

   

인드라 :

초점은 한미 FTA입니다. 투 트랙 전술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세력을 한진중공업에 올인시켜서 이 동력으로 국회에서 공중분양 해머치기 쌩쇼를 벌이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생중계해서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국유본 입장은 표결로 평화적으로 한미 FTA가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한쪽은 날치기하고 다른 쪽은 노르웨이 테러범처럼 선혈이 낭자할 만큼 미국 프로레슬링쇼보다 더 코믹하고 잔인하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야 이 장면을 본 미국인이 저리 한국인이 반대하는 걸 보면 오바마가 일을 잘 하는구나, 모처럼 미국을 위해서 일을 했네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FTA를 반대하는 국유본 반대 보수세력이나 노조세력을 왕따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한 트랙은 한국인이 절실하게 한미 FTA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자면 주변국과의 충돌을 자꾸 일으키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외교적 고립이 있는 양 하는 것이지요. 해서, 국유본이 반기문을 애매한 시기에 일본 방문하게 만들고, 일본더러 독도 문제를 제기하라고 지시하고, 한국더러 일본에 강하게 반응하라고 주문하는 것입니다. 덩달아 놈정일이 색희도 독도 문제를 언급하고 나서잖아요? 국유본 지시를 받아서 그래요.

   

허나, 이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여겼나 봅니다. 인드라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일본 공산당을 언급하면서 국가 대 국가 문제가 아닌 계급 문제, 게급 문제에 FTA를 위한 국유본 공작으로 몰고가자 이에 당황하여 연평도까지 나오게 한 것이지요. 방식은 같습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한국인이 일본에 성금 보내주는 시점을 노려서 일본더러 독도 문제를 제기하라고 국유본이 지시한 것처럼 북한 수해로 한국인이 북한에 물자를 보내주는 시점을 노려서 평양정권더러 연평도 이슈를 터트릴 것을 국유본이 지시한 것입니다.

   

동시에 국유본은 미국과 영국 정부를 내세워 일본 편인양 동해 문제를 거론하고, 북미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양측을 격렬하게 싸우게 만든 뒤 중간에서 이익을 취한다는 수법이죠.

   

한국인들이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싫어도 미국이 일본이나 북한에 더 가깝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미 FTA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확율적으로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세력에 쏠린 소수는 그러니까 더더욱 더 한미 FTA를 반대해야 한다고 여기겠지만, 바로 이런 것까지 계산에 넣은 것이 국유본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저놈들이 한미 FTA를 통과시켜주면 동해를 동해로 하는 것인지요? 연평도 문제도 평화적으로 풀리는 것인지요.

   

인드라 :

엄밀히 말하면 관계가 없습니다. 어차피 한미 FTA만 성사시키면 국유본은 당분간 상기한 문제를 덮어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건도 안 일으키고, 다른 사건으로 물타기를 할 것이고, 국유본 언론도 조용할 것입니다. 허나, 사안은 그대로이죠. 때가 되면 다시 써먹기 위해서요. 해서, 상기한 문제 때문에 한미 FTA를 성사시킨다, 안 한다 따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김종화 :

그래도 선생님. 저들이 아무리 전술로 그래도 한번 일본해로 정한 이상 큰 일이 아닌가요?

   

인드라 :

ㅎㅎㅎ. 인드라가 강조했잖습니까. 저들은 미국 경제성장률도 지들 목적 때문에 눈도 깜짝 안 하고 수정한다구요. 외환위기 때 한국더러 정실자본주의이다 하면서 분식회게 비판하더니 신용평가사라는 넘들이 분식회계하는 엔론에 편의 봐주던 넘들이 아닙니까. 짜고 고스톱치구요.

   

이번 사태도 어떤가요? 이 사태 직전에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분파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에 대해 뭐라고 했나요?

   

어렵다고 했죠.

   

헌데 9일자 입장은?

   

   

"모간스탠리는 지난 4주간 대형 신흥국 가운데 한국 증시의 성과가 저조했지만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대형 신흥국 가운데 지난 4주간 부진했던 증시로 브라질과 한국을, 성과가 평균을 웃돌았던 증시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를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하지만 약세장이 펼쳐지면 중국과 말레이시아 증시에 대해서는 방어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멕시코와 대만, 인도, 태국, 콜롬비아, 칠레, 헝가리, 페루 증시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09/2011080900544.html

   

"한국 경제가 2008년과는 다르다. 미국발 신용 리스크를 적절히 방어할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9일 한국 경제 전망 리포트를 통해 "미국신용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더라도 한국 경제는 정부의 효과적인 경기 부양책과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출로 순조로운 경기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주요 변수라고 지적했다. 대외적인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 격차 축소에 나서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샤론 램 모간스탠리 한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정부는 과거에도 경기 부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트랙레코드를 보이고 있다"며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효과적인 경기 부양 카드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간스탠리가 주목하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다.

   

샤론 램 연구원은 "한국은 이미 수출 주요 대상을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전환시켜 놓았다"며 "이머징 마켓 수출 비중이 10년전 45%에서 60%대까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 선진국의 재정위기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FTA를 통해 무역 관세를 줄이는 노력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8년과 비교해 외환보유고 등 재정 안정도가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3110억달러 수준으로 2008년 2000억달러 비해 50%이상 늘어난 상태다. 단기 외화차입금 규모도 지난 3월 기준 1467억달러 수준을 보였는데 지난 2008년 1900억달러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샤론 램 연구원은 "외환보유고를 통해 단기차입금을 200% 이상 커버할 수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에 적절히 대응할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한국 정부의 경기 부양 카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선진국들은 금융 위기 상황에도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쓰기 어렵다. 저금리가 이어지고 있고 재정 적자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통화정책도 가능하고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릴 여지도 있다. 한국 정부의 부채는 GDP 대비 32% 수준으로 OECD 국가 평균 74%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각한 도전이었지만 최근 원자재 값 하락으로 이같은 부담도 덜었다.

다만 소비 축소 우려는 한국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샤론 램 연구원은 "한국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늘어 부채 의존도가 커졌다"며 "과다 부채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은행이 대출을 축소하면 민간 소비가 줄어들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589530

   

   

김종화 :

선생님. 축구 진 것 말입니다. 설마 쇼는 아니겠지요?

   

인드라 :

넓은 의미에서 모든 프로스포츠는 프로레슬링처럼 쇼입니다. 조작인지는 신만이 아시겠지요. 다만, 지난 축구 역사에서 승부 조작의 뿌리는 매우 깊습니다. 월드컵 우승부터 시작해서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스포츠가 축구입니다. 축구란 종목은 하루바삐 없어져야 합니다.

   

영국도 지금 국유본이 일으킨 폭동 때문에 골머리잖아요. 이게 중동에서 국유본이 일으킨 시위랑 한국에서 일으킨 촛불시위나 프랑스에서 일으킨 이슬람시위와 같아요. 일타삼피입니다. 하나는 캐머런을 이명박이나 사르코지처럼 길들이기위함입니다. 다른 하나는 네오콘부시파에 대한 공격이구요. 마지막으로는 경제위기 상황을 더욱 조장하려는 이유입니다.

   

하여간 인드라가 이 문제에 대해서 거론했잖아요. 네오콘부시파 영국은행 공격하기와 네오콘부시 머독언론 공격하기에 이어 네오콘부시파의 자랑인 축구를 공격하면 제대로 삼박자가 된다고 말이지요.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노르웨이 테러범과 같이 국유본 CIA 첩보원같은 넘이 축구장에서 다 쏴죽이는 겁니다. 훌리건의 이름으로. 이게 영국 길거리에서 훌리건 애들 선동해서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터인데. 국유본이 차마 이 짓거리는 안 하네요.

   

하여간 결론적으로 축구를 진 건 잘 한 겁니다. 축구 우승해봐야 나라 망합니다. 이런 걸 잘 알아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코파 같은 대회에서 지고 그러는 겁니다. 져야 해요. 지난 날 허정무가 중국에게 참패당할 때가 좋은 겁니다.

   

중국이 잘 하는 겁니다. 다른 종목은 몰라도 축구만큼은 예선 통과도 못 시키게 하잖아요. 중국 공산당이 뭘 아는 거죠.

   

이제 일본에 대재앙이 올 지 모릅니다. 실력만 보면 사실 일본여자 축구애들이 예선탈락감이죠. 헌데, 약 먹은 것 같습니다. 지난 월드컵 때도 일본애들이 약 먹었잖아요. 헌데, 일본애들은 놔두고, 피파가 한국선수나 북한선수들만 약물검사했어요. 이런 걸 잘 살펴야 합니다.

하여간 잘 된 일입니다.

   

축구 종목은 없어져야 해요. 악마의 종목입니다. 축구 잘 하면 나라 패망합니다. 증시에도 호재입니다.

   

   

   

김종화 :

혹 선셩님이 국유본더러 간악한 운운해서 선생님이 늘 강조하던 대로 위선에 약한 국유본이 급히 리포트를 쓴 것일까요?

   

인드라 :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357150

   

김종화 :

김관진이 암살 위협 받았다고 하던데요. 놈정일/은이가 '처형'운운하던데요. 이것도 혹 선생님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요?

   

인드라 :

역시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모건스탠리가 9일자로 보고서 발표했는데, 10일 외인이 최대 규모로 프로그램 매도를 쳤습니다. 프로그램 매도만 없다면 5% 상승도 할 수 있었는데, 1% 상승도 못 했습니다. 내일 주가 전망은요?

   

인드라 :

심야에 인드라가 크게 술 취하지 않으면 쓸 것 같은데요.

많이 취하면 장담할 수 없습니다."

김정일/김정은 처형이 한미 FTA 성사를 위한 첫걸음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8/10 22:19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707790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2011년 8월 11일 주가 전망은 어떨까요?

   

인드라 :

   

악재와 호재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악재는 전일 상승에도 불구하고 오늘 다우지수, s&p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단지 위안을 삼을 만한 것이란 전일 상승분을 모두 까먹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감안하면, 전일 외인의 프로그램 매도 폭탄에 반등다운 반등을 못한 한국 증시는 강보합까지는 아니겠지만, 약보합, 혹은 떡보합이구나 하고 산술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허나, 한국 시장이 왜 중요합니까. 세계 최대의 옵션시장으로 한국 시장 때문에 미국 선물이 눈치를 볼 정도로 큰 시장입니다. 해서, 이번 뉴욕시장 동향은 아무래도 한국 선물옵션 시장을 위한 떡밥으로 보이기에 한국시장이 디커플링을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나, 여전히 대세 하락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외에 악재가 없군요. 허나, 이것이 다른 모든 것들을 합친 것보다 강력하지요. 지금은 뉴욕증시랑 악재엔 커플링, 호재엔 디커플링이 되는 전형적인 약세장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호재보다 악재를 중시해야 합니다. 호재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약세장은 호재를 무시합니다. 반면 강세장은 아무리 악재가 나와도 악재를 무시하는 장이지요.

   

뉴욕 증시가 내린 이유가 프랑스 신용 강등설인데 3개 신평사 모두가 트리블 에이를 지켰습니다. 그럼에도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은 세 가지 이유로 보입니다.

   

하나는 미국 국채 런칭을 위한 쇼. 다른 하나는 세계 최대 시장 한국 선물옵션 시장을 위한 쇼. 마지막으로 원자재 펀드를 위한 쇼. 텍사스 유가와 두바이유와의 차이가 배럴당 이십달러 차이입니다. 이는 한마디로 사기죠. 니미럴, 골드만삭스 창고에 얼마나 석유를 넣고 지랄하는 것인지. 하여간 유가가 고유가여야 리비아 반군도 지원하는 등 중동 민주화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영국 훌리건 폭동을 위한 자금 지원이나 한국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 자금 지원은 어느 자금으로?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로서는 CIA가 자금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지요, 뭐.

   

허나, 이보다 더 큰 이유는 이유가 없다는 것. 여전히 이유가 없습니다.

   

국유본 색희들이 지금 폭락시키는 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혹자는 말할 것입니다. 3차 양적완화하면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정말 그럴까요? 아무도 모릅니다. 이 국유본 색희들이 지금 이유도 없이 개폭락시키고 있어요. 개폭락한 다음에 전문가들이 거기에 뭔가 이유를 달 겠지요. 허나, 그것은 블랙스완 저자가 비판한 바 있습니다. 결국 이유가 없는 겁니다. 어느 날, 간악한 국유본 십색희들이 주가를 폭락시킨 겁니다.

   

예서, 답을 찾아봅시다.

   

왜?

   

1. 사이코패스여서 남들 쌩고생하는 걸 보는 게 유일한 낙이어서.

2. 애색희들 좆이 고자여서 돈이 유일한 쾌락이기에.

3. 본디 악마색희들이어서 신의 기획에 따라 적당히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기 위해.

4. 데이비드 록펠러가 사망했지만 이를 은폐시키기 위해 국유본이 작전중

   

- 안녕하세요. 광주에 무등애입니다. 혹시 이번 폭락장의 원인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망(?)에 따른 국유본의 세력다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데이비드 록펠러가 사망했는지, 아닌지는 폭락장이 마무리되면 알수 있겠지요. 동양사주를 서양에 대입하기는 뭐하지만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주(1915년 7월 15일생) 丁未日柱에 10대운(92세부터 101세까지)이 癸水大運이므로 丁火인 불이 癸水의 물을 만나 꺼지므로 사망으로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철에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망을 2013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환율 시장, 역외환 시장을 봅니다.

   

현재까지 별 변동이 없군요.

   

채권 시장을 볼까요?

   

'한국 국채는 안전자산'… 주식 판 외국인들 채권 쓸어담아<세계일보>

  • 입력 2011.08.10 (수) 19:03, 수정 2011.08.11 (목) 01:32

    <form style="DISPLAY: none" method="get" name="Blogscrap" action="/articles/components/func/Goscrap.asp"> </form>

       

    한국 채권시장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무풍지대'였다. 주식시장은 외국인수조원을 빼내 가 지수가 속절없이 추락했다. 하지만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동안 외국인의 한국 채권 순매수 규모는 1조1800억원에 달했다. 지표물인 3년 만기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을 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8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7200억원을 순매수했고 9일에는 200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2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동안 3조원을 빼내갔고, 코스피는 무려 18.41% 급락했다. 낙폭은 370.91포인트에 달했다.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채권을 매수해 채권시장은 유례없는 강세 흐름을 보인 것이다.

    1일 연 3.90%였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8일 3.60%로 30bp(1bp=0.01%P) 급락했고 9일 3.57%로 떨어졌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4.05%에서 3.81%로 24bp 내렸고 장기물인 10년물과 20년물 국고채 금리도 각각 18bp와 21bp 떨어졌다.

    외국인의 채권 매수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외화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2008년 상황과 비교해 현재 한국 경제가 외국인에게는 안정적으로 볼 만한 요소가 많다는 판단인 셈이다. 2008년 당시 경상수지는 31억달러(18월) 적자를 보였으나 2009년에는 32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작년에는 282억달러 흑자를 지속했다. 정부는 올해에 약 160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정부가 단기외채 비중을 낮추도록 지도하고 외화유동성이나 거시안정성 정책을 안정적으로 시행한 영향으로 외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변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자본 유출입을 철저하게 감시한 점도 외국인의 시각을 바꾼 요인이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외국 중앙은행의 비중은 2008년 8.0%를 차지했지만 지난달에는 27.5%로, 연기금 역시 같은 기간 0.8%에서 1.6%로 늘어났다.

    더구나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투자처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외국인이 한국 채권 매수를 중단하거나 자금을 철수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 최석원 리서치센터장은 "자금의 '탈서구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런 과정에서 한국 채권 매수는 계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se=0&where=news&query=%EC%B1%84%EA%B6%8C&sm=tab_tmr&frm=mr

       

    환율과 채권을 종합하면 인드라 이야기대로 가고 있군요. 외인이 주식 팔아서 채권을 사고 있군요. 그런 이유로 환율은 안정적이구요.

       

    하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이와 유사했는데, 왜 그때는 환율이 폭등하고, 지금은 아닌가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인드라가 원화 환율 메카니즘을 적나라하게 폭로했기 때문이죠. 공식적으로는 한국 원화가 대외개방적이고, 수출주도형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도식을 설명하는 단적인 도표가 한국의 무역의존도, 혹은 수출입 의존도이지요. 하지만, 인드라가 문제를 제기하죠. 한국보다 더 개방적이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네덜란드나 싱가포르는 왜 화폐가치가 안정적이냐고 말이죠. ㅎㅎㅎ

       

    그 다음에 설명하는 것이 한국 조선업계 이야기죠. 상당한 설득력이 있지만,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요.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톱수준인 것은 명백하지만, 왜 이 문제가 한국에만 귀결할까. 왜 일본과 중국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결국 이 문제는 조선업계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 혹은 은행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는 국내 대기업과 국내 은행간의 지위 차이를 보면 확연하지요. 포천 발표 기업 순위와 뱅커지 은행 순위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영국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발표한 세계 1000대 은행에서 지난해 기본자본(Tier 1 Capital) 기준과 총자산 기준으로 각각 국내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더 뱅커(The Banker)'지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기본자본 기준으로 세계 72위(156억 7200만달러)를 차지했으며 KB금융이 74위(156억 1000만달러), 신한금융이 78위(145억 200만달러)를 차지했다.

       

    총자산 기준으로는 우리금융이 세계 79위(2568억 1000만달러), 신한금융이 85위(2344억 3000만달러), KB금융이 87위(2308억 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권위 있는 전문지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평가받아 국내는 물론 국제금융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본자본 기준 세계최대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차지했으며 총자산 기준으로는 '비엔피 파리바스(BNP Paribas)'가 차지했다. 아시아권 은행 중에서는 기본자본 및 총자산 기준으로 '미쯔비씨 UFJ 파이낸셜 그룹(Mitsubishi UFJ Finance Group)'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10713000403

       

       

    하면, 대안이 은행 규모를 키우는 것일까요?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021862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광오하게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이 정도가 되면 사실 인드라가 진보좌파일 수는 없다 여길 분도 많겠습니다. 맞습니다. 허나, 인드라는 보수우파도 아닙니다. 진보좌파나 보수우파라는 것이 국유본이 만든 '설정'에 불과한 것. 그 '설정'을 깨서 '길없는 길'을 가야 참된 길이 있다는 것이 인드라 지론인 것입니다.

       

    하면, 지금 강만수나 김승유의 은행 인수,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가요. 아니요. 부정적입니다. 강만수 드립은 분명 뻥카입니다. 인드라가 강만수 장관 재직 시절에 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지만, 산업은행장 시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너스 점수를 주겠습니다. 언론플레이만 잘 한다고 산업은행장을 잘 하는 게 아닙니다. 실제로 일을 찾아서 하세요, 목숨을 걸고.

       

    하나은행 김승유야 명백히 잘 못 하는 것이죠. 국유본 늪에 허우적대는 한 마리 불쌍한 짐승이죠.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운 하나라도 잘 키워야 합니다. 물론 알지요. CJ 이현재에게 협박을 가한 국유본처럼 당신에게 위협을 가했겠죠. 그래도 인내하고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살 길이 열립니다.

       

    이미 국유본이 마련한 대안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하나은행의 실패를 통해, 또한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악화한 경제상황을 이용하여 현대중공업 그룹 정몽준이 외환은행은 물론 하나은행까지 포식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어차피 한국의 열악한 자본 사정으로는 금산복합체가 필연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필연성을 관철시키는 건 외환위기 때와 같은 경제 위기구요. 20세기말 경제위기를 틈 타 미국에서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결합이 일어났던 것처럼 말입니다.

       

    해서, 이왕 하는 것이라면, 좀 더 사정이 좋을 때, 합리적으로 진행시켜보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보다 득이니까요. 허나, 이러한 합의는 불가능해보입니다. 언젠가 이 정도 사안이라면 이재오하고 김두관이랑 인드라가 삼자 대면에서 한번 이야기해볼 수준이긴 하지만...... 넘어가고.

       

    현재 원인이 있지만, 그 원인을 해결할 정치적, 경제적 수단이 없을 때는, 그 정치적, 경제적 여건을 악화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국유본이 지속적으로 한국 금융 문제를 건들이는 것인지 모릅니다.

       

    한국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는 사실 재정건정성에서 오지 않습니다. 지금도 재정건정성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공기업, 지방정부를 포함하면 악화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는 물론이요, 이태리나 스페인, 벨기에보다 상황이 좋은 것이 한국입니다. 무엇보다 모건스탠리가 보증했잖아요. 국가가 재정 정책으로 쓸 수단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모건스탠리 뿐만 아니라 3대 신평사가 모두 인정한 것입니다.

       

    문제는 무디스가 집요하게 물었듯 한국 조선업계와 외국계 은행간의 거래로 인한 차입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웃긴 일입니다. 세계 10대 무역대국이 동유럽 국가처럼 달러 부족에 시달려야 한다니. 그것도 잔뜩 달러를 쌓아놓고 있는 나라에서 말이죠.

       

    외환거래에서 달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니 나머지 환거래는 달러에 준해서 거래를 합니다. 결국 문제는 기축통화 달러인데요. 왜 선진국 통화와 중국 위안화는 달러 약세에 강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 원화는 약세를 보이느냐 속상하죠? 그뿐 아니라 달러에 대해 약세여서 다른 거의 모든 통화에 약세여서 속상하지요?

       

    대체 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풀어야하겠느냐.

       

    중장기적으로는 한국 산업계를 포용할만한 국내 은행이 탄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유로처럼 동북아 통화, 아시아 통화 출현을 절실하게 바래야 하지요. 여기에 가장 큰 덕을 보는 건 한국일 것입니다.

       

    허나, 단기적으로 보자면, NDF 역외환 시장에 의존하는 구조를 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정부 당국이 신현송 프로그램에 따라 외채 표시 채권을 집중 관리해서 김치본드만 인정하는 등 외국계 시중은행과 국내 시중은행 단기차입 관리를 이전보다 잘 하는 편이긴 합니다. 허나, 문제가 완전히 해결한 것이 아니죠.

       

    거래량을 풀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NDF처럼 소수의 헤지펀드만 관여해서 거래없이 뻥튀기를 하는 시장을 막아야 합니다. 그래야 아시아에서 업신당하는 원화가 아니라 세계에 당당한 원화가 될 것입니다.

       

    그러자면, 인드라가 지속적으로 강조하듯, 국유본에게 제안하여 원화를 FX마진거래 대상 화폐로 지정토록 해야 합니다. G20을 이끄는 실질적인 내부그룹인 금융안정화포럼에 가입한 것 장한 일이지만, 좀 더 역할을 발휘해야 합니다. 반기문처럼 얼굴마담하는 색희는 필요없습니다. 씹색희가 유엔 총장하면 한국을 위해서 욕을 먹어도 일 다운 일 한번 해야지, 암 것도 안 하고 국유본 똥꼬나 빨고 있으니 개색희죠.

       

    여기까지.

       

    이제 다른 면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헤지펀드 주무르는 큰손

    6거래일 외국계순매도 순위

    세계10대 IB중 7곳 포함돼

    조세피난처자금 8953억원

       

    최근 증시를 공황에 빠뜨렸던 외국인 매도의 주도세력은 누굴까? 헤럴드경제가 폭락 기간 외국계 증권사 창구별 매매현황과 금융감독원의 국적별 매매 동향을 종합해 본 결과 헤지펀드 시장을 주무르는 미국계 글로벌 프라임브로커(PB, 헤지펀드에 각종 서비스를 해주는 증권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2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동안 외국계 창구별 순매도 현황을 보면 상위 10개사 가운데 세계 PB 시장점유율 상위 10개 투자은행(IB) 가운데 무려 7개가 포진돼 있다. 이들 7개사의 점유율은 세계시장의 3분의 2에 달한다. 특히 미국계인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골드먼삭스, 유럽계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순매도 규모가 압도적이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9일 긴급 발표한 8월 중(8일까지) 외국인 국적별 매매 동향과도 일맥상통한다. 이 기간 국적별 순매도를 보면 미국이 4529억원으로 유럽의 9381억원 보다 작지만, 케이만아일랜드 등 헤지펀드의 주무대인 조세피난처 자금이 포함된 기타가 무려 8953억원이다.

       

    특히 코스피 낙폭이 가장 컸고 공매도 규모도 급증했던 5~8일의 순매매 현황을 보면 유럽은 135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미국은 2579억원을 순매도했다. 헤지펀드가 상당부분 포함됐을 기타는 무려 4363억원을 내다팔았다. 유럽자금 내에서도 헤지펀드형 펀드가 가장 많이 등록된 룩셈부르크가 이 기간 1079억원을 순매도한 점도 눈에 띈다.

       

    공매도는 헤지펀드 특유의 매매기업이다. 국내에서 '네이키드 쇼트'(naked short, 주식빌리지 않는 공매도)는 허용되지 않는다. 주식을 빌려다 파는 일반 공매도만이 가능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국내 최대 큰 손인 미국계 자금의 보유주식이 동원됐을 가능성이 크다. PB들은 헤지펀드에 시장조사 및 투자기회 조언과 함께 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수단까지 제공한다. 미국계 글로벌 IB들이 미국내 한국 증시 큰손과 헤지펀드 간 연결고리 역할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거뒀을 수 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810000476

       

    "특히 미국계인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 골드먼삭스, 유럽계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순매도 규모가 압도적이다."

    해럴드가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언론인 걸 감안하더라도 상기한 뉴스를 유념할 필요가 있다. 상기한 뉴스대로라면 최근 한국 시장의 주포는 뉴라이트 카터레이건파와 CGI 오바마파인 것이다. 결코 네오콘부시파가 아니다.

       

    하면, 네오콘부시파는 뭐하고 있나?

       

    "국세청이 HSBCㆍ도이체방크ㆍSC제일은행ㆍ한국씨티은행 등 4개 외국계 은행에 약 400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시카브펀드(룩셈부르크 소재 역외펀드)에 대해 '이중과세 방지 조세협약'을 적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들 4곳 은행의 배당소득에 대해 22%(소득세 20%, 주민세 2%)의 세금을 내도록 했다.

       

    국세청은 투자수익자가 아닌 원천징수 의무자인 이들 보관담당 은행에 세금을 먼저 물게 하고 4개 외국계 은행이 시카브펀드에 투자해온 골드만삭스와 템플턴, 국내미래에셋 등에 추징된 세금을 돌려받도록 했다. 그동안 이들 펀드는 이중과세 방지협약상 15%의 '제한세율'만 적용받았으나 정부가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룩셈부르크가 대표적 조세회피지역이어서 미국유럽 국가들도 룩셈부르크 소재 펀드에 최근 과세하는 추세를 고려했다.

       

    하지만 룩셈부르크는 강력 반발하며 우리 정부에 '상호 합의'를 제안했으며 외국계 은행들도 조세심판원에 과세불복 심판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108/e2011080819131270070.htm 

       

    아는 사람은 안다. 시티은행이 곁가지로 넣은 네오콘부시파 유럽계 은행에 대한 뉴라이트카터레이건파 국세청의 공세라는 것을 말이다.

       

    이래서 네오콘부시파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한국정부에 대한 볼멘 소리가 나왔던 것이다. 이걸 좋아라하고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들이 인용했겠다? 하여간 골빈 색희들. 이 색희들 중에는 무뇌아 노빠들만 있는 게 아니어서 골이 비었다는 표현으로 대치하겠다.

       

    하여간!

       

    머독, 월스트리저널, 영국 캐머런 보수당, 부시의 푸들인 영국 노동당, 대다수 영국계/ 유럽계 은행, 노무라, 리먼, 피치사, 로스차일드는 뭐라고? 네오콘부시파.

       

    국세청이 도이치를 옥죄고, 유럽계 자금 신현송 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국세청에서 과징금까지 때리니 유럽계 자금이 오도 가도 못하고 조신하게 있지, 그래서 환율이 안정적인 것이야. 사실은.

       

    왜? 환율 조작이야 유럽계, 네오콘부시파가 잘 하는 종목이거든?

       

    반면 이번에 주도하는 뉴라이트 카터레이건파가 잘 하는 건 선물옵션 장사거든? 다들 인정하잖아. 황홀하게 진행중이라고 말이야.

       

    애네들은 말이야. 네오콘부시파처럼 세밀한 맛이 없어. 뉴라이트 카터레이건파인 만큼 정통 미국 색채가 강해. 투박하고 우직하지.

       

    허나, 리포트는 얍삽하지.

       

    "모간스탠리는 지난 4주간 대형 신흥국 가운데 한국 증시의 성과가 저조했지만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대형 신흥국 가운데 지난 4주간 부진했던 증시로 브라질과 한국을, 성과가 평균을 웃돌았던 증시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를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하지만 약세장이 펼쳐지면 중국과 말레이시아 증시에 대해서는 방어적인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멕시코와 대만, 인도, 태국, 콜롬비아, 칠레, 헝가리, 페루 증시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09/2011080900544.html

       

    "한국 경제가 2008년과는 다르다. 미국발 신용 리스크를 적절히 방어할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9일 한국 경제 전망 리포트를 통해 "미국신용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더라도 한국 경제는 정부의 효과적인 경기 부양책과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출로 순조로운 경기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주요 변수라고 지적했다. 대외적인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 격차 축소에 나서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샤론 램 모간스탠리 한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정부는 과거에도 경기 부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트랙레코드를 보이고 있다"며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효과적인 경기 부양 카드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간스탠리가 주목하는 것 중 하나는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다.

       

       

    샤론 램 연구원은 "한국은 이미 수출 주요 대상을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전환시켜 놓았다"며 "이머징 마켓 수출 비중이 10년전 45%에서 60%대까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 선진국의 재정위기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FTA를 통해 무역 관세를 줄이는 노력도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8년과 비교해 외환보유고 등 재정 안정도가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의 외환보유고는 3110억달러 수준으로 2008년 2000억달러 비해 50%이상 늘어난 상태다. 단기 외화차입금 규모도 지난 3월 기준 1467억달러 수준을 보였는데 지난 2008년 1900억달러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샤론 램 연구원은 "외환보유고를 통해 단기차입금을 200% 이상 커버할 수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에 적절히 대응할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모간스탠리는 한국 정부의 경기 부양 카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했다. 선진국들은 금융 위기 상황에도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을 쓰기 어렵다. 저금리가 이어지고 있고 재정 적자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통화정책도 가능하고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재정지출을 늘릴 여지도 있다. 한국 정부의 부채는 GDP 대비 32% 수준으로 OECD 국가 평균 74%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각한 도전이었지만 최근 원자재 값 하락으로 이같은 부담도 덜었다.

   

다만 소비 축소 우려는 한국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샤론 램 연구원은 "한국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비가 늘어 부채 의존도가 커졌다"며 "과다 부채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은행이 대출을 축소하면 민간 소비가 줄어들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589530

   

   

"수출이 지난달 5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가 70억 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모두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유럽연합(EU)과의 무역수지는 적자로 돌아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3% 증가한 514억4,6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수입은 24.8% 늘어난 442억2,30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2억2,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 1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 증가는 개발도상국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개도국 수출 비중이 높은 석유제품(89.2%), 철강(72.5%), 석유화학(41.3%)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도 아세안(ASEAN) 회원국을 포함한 개도국(34.5%)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미국 등 선진국(4.9%)보다 높았다.

   

수입의 경우 돼지고기(396.4%)와 자동차(129.8%), 밀(100%) 등 소비재 위주로 증가폭이 컸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철강(129.3%), 원유(67.6%), 가스(45.5%) 등의 수입도 커졌다.

   

지난달 FTA가 발효한 EU로의 수출은 8.7% 감소한 반면 수입은 44.9% 증가해 5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관세가 철폐된 자동차 수입이 204%나 급증했다.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은 "72억 달러 흑자는 예상을 뛰어넘은 이례적인 수치"라며 "8월 이후에도 수출입 증가 기조가 유지되겠지만 원화절상 등의 불안 요인 때문에 증가세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08/h2011080202365821500.htm

   

한국을 미국과 비교하자. 한국 재정건정성은 미국은 물론 일본보다 낫다. 한국의 무역수지는 미국 무역수지보다 사정이 낫다. 그럼에도 왜 한국 원화가치는 떨어져야 하는가.

   

이유는 이제 하나다. 국유본 세계 전략이다. 그 아무리 국유본 끄나풀인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어거지를 부려도 진실은 단순하다. 국유본 덕분이다.

   

고맙다, 국유본.

   

국유본이란 존재가 정당한 승부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비겁한 쪽발이 짓으로만 연명하는 존재였구나. 개씹색희들이구나. 해서, 쪽발이들을 좋아하는구나. 이 개변태색희들아. 인드라의 저주를 받아라. 바퀴벌레 항문 크기만도 못한 양심을 지닌 색희들아. 평생 바퀴벌레 똥이나 처먹고 살 넘들아.

   

   

   

돈을 벌고 싶은 욕망을 인드라는 전혀 나무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욕망을 넘어선 길을 추구할 뿐입니다. 그 욕망을 채워지지 않았는데 어찌 넘어서겠습니까. 채워야지요. 채우지도 않고 득도한 분들이야 대단한 분들이지만, 극소수일 뿐입니다. 그 길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채웁시다~!

   

그것이 인드라가 생각하는 사회주의입니다. 참 쉽죠잉~!

   

채우자! 이것이 사회주의이다.

   

배때기를 채워야 그제야 무엇이 부족한 지를 알지요. 당장 굶어죽게 생겼는데, 뭐가 뭔지를 알겠어요?

   

이 점에서 박정희 선생은 훌륭한 중도좌파 선생님이지만, 김일성이나 김대중, 노무현, 김영삼은 쪽발이 수구반동 색희죠. 이명박은 판단 유보~!

   

자, 여기에서 중요한 건, 모건스탠리가 겉으로는 비중 확대 유지 해놓고 뒤로는 매도를 쳤느냐 아니냐인데, 이게 중요한 포인트야.

   

이게 전기 신자유주의와 후기 신자유주의의 중대한 차이거든.

   

인드라가 짧게 이차대전 이후의 역사를 말한다.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분리 이후 투자은행은 뒤로 물러섰지. 이때 등장한 것이 뮤추얼 펀드야. 뮤추얼 펀드가 엄청나게 장사를 잘 해. 이 시기는 미국 경제가 잘 나갔던 시기여서 당연한 것일 수 있어. 그랬던 뮤추얼 펀드가 1990년대부터 죽을 쑤지. 왜이겠어. 기존 미국 경제 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던 것이야. 다른 한 편, 신자유주의는 이머징시장으로 눈을 돌렸던 것이야. 사실 이머징시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이니까. 해서, 이 시기 미국 국내시장이나 노리는 뮤추얼펀드가 지고, 투자은행이 다시 뜬 것이지. 20세기말에 가면 투자은행과 상업은행을 사실상 합치게 된다. 이러고 십년이 흐른 거야. 이제 투자은행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어. 당연한 거지. 흡사 지금까지는 제 2의 야경국가 시대처럼 움직였으니까. 해서, 지금은 투자은행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되고 있어. 이것이 신자유주의 종료를 알리는 것일까. 아니다. 아니야. 이것이 인드라만의 독특한 전/후기 신자유주의 개념이야.

   

즉, 후기 신자유주의 고유한 특징이란 신자유주의 주된 임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주체를 투자은행에서 헤지펀드로 이행하는 것이야. 해서, 투자은행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하게, 헤지펀드는 보다 자유롭게가 모토인 것이다.

   

이것이 키포인트야. 알겠어?

   

시민의 복지? 어차피 국유본은 시민의 복지란 안중에도 없어. 그것은 가식적인 표현에 불과할 따름이야. 그래서 인드라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세력에 더 경멸적인 것이야. 씹새색희 쪽발 정동영, 니 아들, 수천만원내고 스탠포드 대학 유학 보냈다며? 쪽발 놈현 색희는 노건호 씨발넘을 학력 세탁해서 스탠포드 유학보냈다며? 개색희들!!!

   

안 믿어! 씨발아. 한국인이 생존하려면 정치인을 믿어서는 안 돼! 이 점에서는 철저하게 강남인을 존중하자. 강남인이 한나라당 지지자라고? 아니야. 위선적인 색희들을 안 믿을 따름이지. 내가 만난 강남인들 중에 한나라당 지지자는 없었어.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버스세력이 너무나 혐오스럽기에 무당파 아니면 한나라당이었어.

   

인드라가 볼 때, 현재 희망은 강남인이야. 일본 대지진에서 이런 말 하잖아. 일본 정부도 일본 기업도 믿지 못하겠다. 믿을 것은 일본 시민이다. 그런 일본 시민도 분열하지만, 그처럼 한국에도 믿을 시민들이 있다면 강남인이야. 

   

참고로 말하지만, 인드라는 강남에 살지 않아. 대학생일 때부터 강남 출신에 비판적임을 알길 바래. 또한 인드라가 강남 좌파 색희들한테 굉장히 비판적이잖아.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해. 인드라가 보기에 강남좌파 쪽발이들을 극복하면 한국에 희망이 있다고 본다.

   

이제 국유본을 상식으로 알아야 한다고 봐. 강남 집 곳곳에 적어도 국유본론 관련 책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인드라는 쑹훙빙의 화폐전쟁도 비판적이고, 300인 위원회도 비판적이지만, 그래도 이런 책들은 최소한 읽어야 하는 국유본 세상에 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면, 인드라더러 책 내라는 사람이 있는데, 안 낸다. 오해가 많아서다. 나이 육십이 넘고, 육십이 넘어도 이순의 경지가 되면 그제야 책 낼 생각을 하겠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40대 증권사 직원 자살, '거액 손실'추정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2589911&date=20110810&type=0&rankingSeq=4&rankingSectionId=101

   

고인의 명복을 빌지만, 이제 자살로 모든 걸 다 해결할 수 있다는 망상을 집어치우자. 이건 쪽발 놈현에 대한 우상숭배부터 무너뜨려야 해결이 된다고 본다. 아무리 잘 못해도 자살하면 다 용서가 되니 다들 자살하지. 이건 아니야. 절대 아니다.

   

더군다나 산 사람은 살아야 하는 법. 국유본 언론이 자살을 강조하는 바람에 아까운 젊은이들이 죽어간다는 것은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인 오명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 쪽발 놈현을 욕하자. 우리는 충분히 욕할 수 있다. 넘어서야 한다. 쪽발 놈현없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이다. 국유본 언론플레이를 넘어서자. 지금도 곳곳에서 국유본 십색희들이 무뇌아 노빠들을 이용해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자살을 막자.

   

자살을 막자.

   

쪽발이 색희가 죄를 받은 것일 뿐이다.

   

노건호를 생각하면 아직 덜 죄를 받은 것이다.

   

놈현 재산 및 놈현 재단 몽땅 다 몰수해야 한다.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 일당과 김지태 장학금 받은 색희들 모두 재산 몰수하자.

   

혁명을 하자!!!

   

정리하면, 고인이 가신 것은 안타깝지만, 증시 격언에 자살 사건이 터지면 주가가 안정이라고 한다.

   

해서, 몇 가지 문제를 정리해 보았다.

   

혼선이다.

   

그럼에도 인드라는 말할 수 있다.

   

아직 바닥을 모른다. 국유본이 바닥을 정하지 않았다. 이미 인드라가 정한 3차 지지선도 장중에 뚫었다. 비록 내일 옵션만기일이어서 국유본이 떡보합으로 헤지펀드가 풋매도를 한 것까지 다 이익실현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아직은 바닥을 모르므로 관망이 답이다.

   

하면, 3차 지지선이 무너졌다면? 다음은 어디인가?

   

4차 지지선은 1650이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지난 시기 설정한 목표치였다.

   

5차 지지선은 1550이다. 이는 모건스탠리 등 외인이 집중적으로 매집한 1450 이후 1650 선의 평균값이다.

   

6차 지지선은 1450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1000까지 가야 한다고 보아야 한다.

   

지금은 관망할 때다.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소실대탐을 할 때가 아니다.

   

아울러 이미 들고 있는 분들은 죽었다고 복창할 수밖에 없다.

   

여윳돈이라면 없는 돈 셈치고 잊어라. 어차피 손절매 구간이 지나갔다. 인드라가 생각하기에 10% 손실을 넘어서면 손절매 의미가 없다고 본다.

   

신용미수로 고생하는 분에게는 할 말이 없다.

죽기로 각오하고 모험을 걸 수밖에 없다.

분명 일 년 안에 국유본은 유사한 기회를 몇 번 줄 것으로 본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이다.

잘 되면 본인 운이 좋은 것이니 하루바삐 이 판에서 은퇴해서 귀농해서 인간성을 회복하고,

안 되면 남탓하지 말고 끝으로 국유본, 너놈이 부러웠다 한마디하고 조용히 뒈지자.

   

민폐 끼치지 말자."

국유본, 너놈이 부러웠다하고 조용히 뒈지자 국유본론 2011

2011/08/11 04:39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729331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스라엘에서 들리는 시위 소식부터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싶습니다. 이스라엘이 한때 삼십만 명이 참여하는 전후 최대의 시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유태인이 세계 혼란의 주역이라는 음모론자들이 당황하는 데에 비해 선생님은 이 사태에 잘 말씀해주실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인드라 :

안녕하세요. 인월리를 읽지 않은 분은 다음 글을 읽으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754302

   

전 세계에서 인드라 만큼 현대 이스라엘 정치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 이는 드물지 않나 생각합니다.

   

간단히 요약합니다.

   

리쿠르당은 데이비드 록펠러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정당입니다.

카디마당은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정당입니다.

노동당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정당입니다.

   

이스라엘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세력이 건국한 나라입니다. 해서, 노동당은 중도좌파 박정희 정권을 세계 최초로 승인하는 등의 중도좌파 정책으로 오랜 기간 독재를 했습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물러나기 전까지.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국유본 권력이 넘어간 1973년부터 이스라엘 정치가 혼돈에 빠집니다. 이 혼란은 1990년초까지 이어졌다가 빅터 로스차일드 사망 이후 데이비드 록펠러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리쿠르당이 집권합니다.

   

이 리쿠르당에서 카디마당이 분열하고 나옵니다. 내건 명분은 다른 가치를 공유하되 리쿠르당과 달리 가자 지구에서 철군하여 점령 비용을 줄여 사회복지에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허나, 이것은 명분이고, 배후는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입니다.

   

해서, 이번 시위는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집단에서  로스차일드 네오콘부시 빌더버그 집단의 협조를 받아 데이비드 록펠러 뉴라이트 카터레이건 집단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김종화 :

이번 시위 원인과 배경에 대해 선생님 주장까지 세 가지로 볼 수 있겠네요.

   

   

하나는 고물가가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중동 민주화든, 유럽 시위이든, 그 원인에는 고물가와 생활고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경제난은 표면상의 이유이고 문제의 핵심은 성(聖)과 속(俗)의 힘겨루기라는 분석입니다.

   

"일루즈 교수는 이스라엘의 물가가 높긴 하지만 서민들이 경제난에 허덕이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텔아비브의 물가는 24위로 서울(19위)보다 낮다. 이스라엘의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3만달러에 가깝고 경제성장률 4.5%, 실업률은 5.8%로 양호한 편이다. 문제는 가용 노동력의 57%가 나머지 43%를 먹여 살리는 '기형적' 사회구조에 있다는 게 일루즈 교수의 진단이다. 일을 하지 않는 노동인구는 오로지 기도와 신앙생활만으로 살아가는 이른바 '정통파' 유대인들이다. 정통파는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며 이들 중 다수는 납세·병역 같은 기본 의무마저 거부한 채 연금을 받아 생활한다. '모든 유대인이 핍박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땅'이라는 건국 이념에 따라 정부는 정통파를 내쫓을 수도, 탄압할 수도 없다. 애초에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을 건국한 정당성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일루즈 교수는 "대부분 평범한 중산층 출신인 시위대는 이 점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병역법에 따라 이스라엘의 남성은 3년, 여성은 2년씩 군에서 복무하고 소득의 평균 30%를 세금으로 낸다. 그러나 정통파 유대인은 자신들만의 폐쇄된 커뮤니티에 기거하며 '세속 국가'의 의무 이행을 거부한다. 율법에 따라 자식도 많이 낳고 연금으로 주당 900셰켈(약 27만원)을 받는다. 약 60만명에 이르는 초정통파 '하레딤' 유대인은 아예 "세속국가 이스라엘을 해체하라"고 외치기도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5777647

   

세번째는 인드라 선생님의 국유본 분파 투쟁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에는 선생님의 독특한 유태인 분류법을 곁들어 설명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03966544

   

인드라 :

잘 정리하였습니다.

   

이번 이스라엘 시위는 중동 아랍 시위와 유사하면서도 다른 시위입니다.

   

유사한 면은 종교와 일상 생활이 매우 밀접한 중동인의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중동에서는 아무리 길어야 고작 백여 년 정도밖에 안 된 국가의 권위보다는 수천 년 이어진 종교의 권위가 영향력이 큽니다. 해서, 이들 지역 만큼은 '국가를 넘어서'라는 과제보다 오히려 여전히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과제에 놓여 있습니다. 그 극단적인 예가 이라크입니다. 해서, 현상적으로 '국가를 넘어서'라는 목표로 나아가는 듯하지만, 그 착시 현상을 제거하면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란 종교간 갈등과 투쟁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공통적인 것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집단에 대한 공세라는 것입니다.

   

다른 면은 다른 중동 국가와 달리 이스라엘인들이 정치적으로 성숙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그 어느 민족보다 가장 '민족적'이어서 다른 민족들의 민족주의를 의미없고 허망하게 만드는 이스라엘의 세 분파가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기에 이 문제가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파국으로 치닫는 것이 아니라 타협이라는 정치적 수완을 발휘할 것이란 점입니다.

   

이를 전제하고, 왜 이스라엘에서 삼십만 명 시위를 하였는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왜?

   

1. 사이코패스여서 남들 쌩고생하는 걸 보는 게 유일한 낙이어서.

2. 애색희들 좆이 고자여서 돈이 유일한 쾌락이기에.

3. 본디 악마색희들이어서 신의 기획에 따라 적당히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기 위해.

4. 데이비드 록펠러가 사망했지만 이를 은폐시키기 위해 국유본이 작전중

   

- 안녕하세요. 광주에 무등애입니다. 혹시 이번 폭락장의 원인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망(?)에 따른 국유본의 세력다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데이비드 록펠러가 사망했는지, 아닌지는 폭락장이 마무리되면 알수 있겠지요. 동양사주를 서양에 대입하기는 뭐하지만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주(1915년 7월 15일생) 丁未日柱에 10대운(92세부터 101세까지)이 癸水大運이므로 丁火인 불이 癸水의 물을 만나 꺼지므로 사망으로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파일철에는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망을 2013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115729331

   

   

하나, 데이비드 록펠러 사망입니다. 중국 최초 재통일 제국 황제였던 진시황제가 죽었을 때 진은 황제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로마제국도 카이사르 죽음을 즉각적으로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수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둘,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의 전략적 공세입니다. 현재 동유럽, 서유럽,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집단의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집단에 대한 공세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시 예외일 수는 없겠습니다.

   

셋, 중동 질서의 재편입니다. 리비아와 이집트, 시리아와 예멘. 여기에 이스라엘에서 가자지구 해방과 팔레스타인 국가 탄생이 일어납니다. 예까지,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기획일지라도 바뀐 시리아, 이집트, 예멘, 리비아 권력에 대응한 이스라엘 권력을 누가 쥐는 것이 국유본 입장에서 합리적일까 하는 것입니다.

   

허나, 분석은 분석이면서 혁명입니다. 세상을 읽는다는 것이 혁명적이려면?

   

시나리오를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도외시했던 가장 사적인 '사연들'을 공론화하는 것입니다.  

   

절충은 무엇이겠습니까.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군대도 가고 세금도 내면 되지 않느냐, 혹은 여기 저기서 좋은 것만 취합합니다.

   

예서, 더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좋은 것만 몽땅 나열해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포퓰리즘 비판의 정수입니다. 반대로 나쁜 것만 모두 따져서는 문제 해소가 역시 어렵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이는 실천론적 비판의 핵심입니다.

   

빈부 격차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성과 속이 분열한 이스라엘. 국유본이 지배하는 이스라엘.

   

이를 하나로 말할 수 있을까요.

   

말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다.

말할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 세계혁명의 징후를 읽는다."

이스라엘에서 세계혁명의 징후를 읽는다 국유본론 2011

2011/08/15 02: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6061510

   

   

   

"김종화 :

선생님. 최근 쪽발 놈현이 독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하여 쪽발이 한경오프엠 언론들이 날뛰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물론 븅쉰 지랄이지요. 일단 국유본이 문서를 조작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하겠지만요. 쪽발 언론이 이런 좋은 호재가 있으면 쪽발 놈현 대통령 시절에 이슈화시켰겠지요. 쪽발 놈현이 똥싸는 것까지 찬미하는 색희들이잖아요. 헌데, 지금에 와서야 그리 한다는 건 뭔가 석연찮은 것이지요. 조작인지 아닌지부터 따져야 합니다. 이 색희들은 자나 깨나 하는 게 조작질이거든요.

   

또한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이 그래서는 안 되죠. 하여간 쪽발 놈현이나 영삼이나 이 색희들은 대통령 자질이 없어요. 이장감도 못 되는 자들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는지.  같은 쪽발 돼중이어도 쪽발 돼중이나 이명박이 품위 면에서는 낫다고 봅니다. 인드라가 보기에 대통령은 뒷통수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노태우를 빼고서는 박정희, 쪽발 돼중, 이명박이 상대적으로 앞통수 대통령보다 낫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쪽발이왕이 독도 문제 언급합니까. 총리도 어지간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죠. 맨날 일본 장관들이나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이 독도 수작인 것입니다.  

   

이걸 조직론으로 보면요. 우두머리는 폼을 잡아야 하는 겁니다. 대신 이인자가 총대를 메는 것이죠. 그래야 조직이 굴러갑니다. 반면 이인자가 폼을 잡고 우두머리가 총대를 메면? 우두머리가 왕따를 당하는 것입니다. 이런 조직 제대로 굴러가나요? 대표적인 예가 유방과 항우의 싸움인 게죠.

   

한마디로 쪽발 놈현은 이장감도 못 되는, 나라 망치는 넘이었어요. 국유본이 어떻게 이런 넘을 대통령을 시킬 생각을 했는지.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한국인이면 경각심을 지녀야 해요. 다시 한 번 쪽발 놈현 같은 넘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날이 한국이 망하는 날이라는 걸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이런 독도 문제는 말이죠. 이인자인 이재오가 나서면 되는 문제인 것입니다. 이재오가 강경하게 나서고, 국유본 빽믿고 설치는 쪽발 정두언 같은 애가 이재오 비판하고 딱 이러면 그림인 수준인 겁니다.

   

한국에서 조선왕조나 고려왕조가 부활한다면 모를까. 그 이전까지는 한국 대통령과 쪽발이 왕은 동격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함부로 처신하면 곤란합니다. 쪽발 놈현 같은 색희가 나라 망신시키는 셈이지요.

   

김종화 :

왕재산 사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드라 :

국유본의 조작이라고 현재까지 보고 있습니다. 배경은 캐병쉰색희 송영길 구출하기에 있다고 봅니다.

   

아는 분은 알겠지만, 인드라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단체장 중 하나 정도는 민주노동당에 줘라, 하고 국유본에게 요구했잖아요. 그중 하나를 노골적으로 인천이다, 라고 꼭 찍었잖아요. 헌데, 국유본이 인천 구청장 둘을 민주노동당에게 주면서 이 정도면 안 되겠니? 하고 타협을 했던 것이잖아요.

   

해서, 거창하게 나온 것이 연합공천을 통한 지방연립정부론인데요. 알고 보면, 인드라 요구에 대한 국유본 응답이 핵심입니다. 쩝!

   

예서, 인드라가 민주노동당 내 분파인 인천연대를 많이 칭찬했잖아요. 역사적으로 인천 지역이 민중운동이 제법 괜찮은 편이고, 인천연대도 꼴주사파라기 보다는 꼴주사파를 탈색한 민족해방파(소설 녹슬은 해방구 정도되는 노선)이면서도 시민운동과도 잘 연계하는 유연한 조직이라고 평가했잖아요.

   

바로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국유본이 민주노동당 구청장을 탄생시키자마자 민주노동당 구청장들을 매우 못 살게 굴더군요. 인천연대로서는 수도권 자치단체장을 탄생시켜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초장부터 기를 죽이니, 억하심정을 지니지 않을 수 없겠지요? 해서, 국유본 똘마니 송영길 이 잡넘을 씹기 시작한 것입니다.

   

   

http://www.ispp.or.kr/

   

   

인천연대 측도 허물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허나, 그 이전에 국유본이 송영길을 당선시킨 배경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은 송영길을 통해 386을 팔아먹으면서 영리병원을 비롯한 신자유주의 송도 프로젝트를 진행시키려 했던 것입니다. 이러자면, 인천연대에게 당근과 채찍을 초장부터 주었던 것이구요.

   

예서, 쪽발 광주 출신 쪽발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 잡넘 송영길에 대한 인드라 블로그 평가를 잠시 볼까요?

   

   

   

   

영길이 이 색희, 정세균 똘마니답게 친일 조선일보 90주년에 노회찬, 정세균, 정동영 이런 쪽바리 색희들과 같이 참석했군요~!

   

하고, 말이죠. 연세대 총학생회장. 이런 데에 뻑가면 안 됩니다.

   

인드라가 팔십년대 운동권에서 총학생회장이 차지하는 비중을 냉혹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총학생회장은 얼굴마담이었습니다. 골빈 넘들 중에 얼굴이 반반한 넘이나 말 잘 듣는 넘, 표가 나올만한 넘을 얼굴마담 시켰어요. 인드라가 팔십년대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세 명 알아요. 선배, 동기, 후배 이런 데요. 다 같아요. 실세가 아니라는 것이죠. 하면, 실세는 누구냐. 윗선과 연락이 되는 자가 실세였습니다. 그 직위가 정책위원장이든, 투쟁위원장이든, 직위가 없든 상관이 없었어요. 물론 이런 양상은 구십년대 한총련이 뜨면서 이인영 때부터 한총련 의장님을 히틀러처럼 모시기 운동 이후로 달라지긴 합니다만^^! 하여간 이런 이유로 팔십년대 총학생회장 출신 넘들은 칠십년대 총학생회장 넘들처럼 뭔가 하여간 뭔가 믿기에는 석연찮은 아해들이었어요. 해서, 영길이도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이름도 영길이 하니까 상당히 재수가 없죠^^! 그래요. 재수가 없어요. 이 땅의 영길이라는 이름 달고 있는 넘들은 이상하게 재수가 없다니까요~!

   

하면, 누군가는 말할 겁니다. 과거형 아니냐. 쪽발꼴통민주당이니 만큼 송영길도 계보정치에 충실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 하지만 이제는 다르지 않느냐?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개소리죠~! 왈왈.

   

요즘 친일 조선일보가 얼마나 송영길을 잘 빨아주고 있나 볼까요?

   

"

김민철 사회정책부 차장

민주당인천 송도와 제주 등 경제자유구역에 영리병원(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시범유치하는 데 결사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인 송영길 인천시장의 입장은 다르다. 송 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의료보험 체계를 파괴하고 영리병원으로 가는 전초라면 나도 100% 반대지만 차단벽을 세운 뒤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외국인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수입을 늘릴 수 있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실험을 해 보자는 것이다. 인천 송도와 제주도만 향후 10년간 운영해보고 의료보험을 교란하면 폐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송 시장의 입장은 영리병원 시범도입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입장과 다르지 않다. 일본의 다이와증권캐피털마켓(60%)과 삼성증권·삼성물산·KT&G 등 국내기업(40%)들은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 영리병원에 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야당 반대로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지 못해 진척이 없는 상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15/2011081501458.html

   

쪽발민주당이 FTA 사안처럼 모든 사안이 표리부동하다는 건 이제 상식인데, 새삼스럽게 친일 조선이 꼭 짚어서 이야기합니다. 그것도 하필이면 송영길을 맨 처음 언급을 합니다.

   

이에 대한 인천연대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인천연대 "송영길 시장 낙하산 인사" 비난 수위 높여

   

실제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1일 '민선5기 인천지방자치 1년 평가토론회'에서 계양산 골프장 백지화에 대한 송영길 인천시장의 공적을 인정하면서도 시민사회 단체와의 소통문제와 최근 논란이 된 '낙하산 인사'를 비난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송 시장의 당선을 도운 시민단체가 등을 돌린 것이다.

   

장금석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 사무처장은 "송 시장이 인천만조력발전소와 숭의구장 대형마트 입점, 송도 영리병원, 인사청문회 도입 등 굵직한 공약에 대처하는 모습이 실망스럽다"며 "재정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공사와 공단 등에 측근인사를 기용하는 것은 즉시 시정돼야 한다"고 했다. 

   

신규철 사회복지보건연대 사무처장도 "송 시장은 홈플러스 입점에서 비서민적 태도를 보이고 송도 영리병원 추진으로 정치철학에 혼선을 빚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조례에 시민사회단체 참여를 배제한 것에서도 송 시장의 일방적 시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연대는 4일 송 시장 취임 후 이른바 낙하산으로 임용된 시·산하기관·공기업 명단을 실명으로 발표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송 시장은 현재 시정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지 않고 성과위주의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는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간 인사는 해당직무의 전문성과 적법한 절차, 성과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며 "부당한 절차, 부족한 자격과 능력, 성과를 훼손시키는 인사를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처럼 인천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갈등을 겪는데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구성된 공동지방정부인 시정참여정책위원회가 유명무실해졌기 때문이다. 시는 88개 정책 연합에 뜻을 모았고 야권연대에 참여했던 정당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위원회를 꾸려 운영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현재 갈등은 시민단체가 시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런 경우는 인천시 외에도 많다"고 전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안양시는 공동지방정부인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할 때 선거캠프 출신, 외부지역 인사 등을 포함해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고양시도 시정운영위원회 위원장이 두 차례 낙마했다. 성남시의 경우 한나라당이 다수인 시의회가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자문기관을 설치·운영하는 조례를 부결시켰다.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는 "공동지방정부의 핵심은 개방성과 결정권한, 투명성이지만 현재 기구는 주민 참여가 제한되는 폐쇄적인 구조"라며 "공동지방정부가 실패하면 시민단체도 책임을 면키 어렵기 때문에 시민단체는 지역주민이 제기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함으로써 시정·의정을 감시하고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공동지방정부 내홍 '붕괴 위기'

http://local.segye.com/articles/view.asp?aid=20110715003474&cid=6101100000000

   

바로 이런 문제에서 왕재산 사건이 터졌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어요.

   

국유본과 놈정일은 한국에서 인천연대와 같은 건강한 민족해방세력이 대안세력, 집권세력이 되는 것을 아직까지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연대가 집권세력이 된다면 국유본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비용 부담을 해야 하고, 놈정일은 지금도 명분없이 북쪽 지역을 강점하고 있지만, 만일 인천연대 정권이 선다면 이는 놈정일의 마지막 남은 구라를 없애는 것이므로 국유본과 놈정일은 인천연대의 조직력 확장을 적극 막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국유본은 인천 송도에서의 영리병원 사업처럼, 또한 추후 벌어지는 연평도 카지노 사업 등을 은밀하게 추진하려면, 약점 많은 캐병쉰색희 송영길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허나, 인천연대와 같은 데서 지속적인 비판을 받는다면 사업에 차질이 있는 것입니다. 인천연대 숨통을 죄어야 합니다. 해서, 뜬금없이 왕재산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인드라는 보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구청장들이 단지 만났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는 것입니다.

   

인드라가 볼 때는, 이 사건이 일심회 사건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국유본이 민주노동당이 말을 잘 안 들으니까 일심회를 이용해서 정말 캐병쉰색희들을 동원해서 민주노동당을 분열시켰습니다.  인드라가 볼 때, 국유본은 꼴주사파를 건들이지 않았습니다. 유용하니까. 반면 국유본 말을 잘 듣는 꼴주사파 통제를 벗어나는 조직에 대해서는 가끔씩 간첩 사건을 일으켜서 철저하게 주사파 색깔을 입히곤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탈 조직더러 주적이 누구냐를 되묻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눈뜨고 당하는 놀음에 그간 운동권에서는 딱히 대응방안이 없었습니다. 허나, 이제는 있습니다. 국유본론이 대안입니다.

   

해서, 요즘 인드라가 베트남에 관심을 기울이니 국유본이 만든 개쇼에 쪽발이 언론처럼 흥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은 서울시민이면서도 무상급식 투표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궁금하네요. 왜 침묵인지요?

   

인드라 :

국유본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사안을 따지면 무상급식이 과연 초중고 교육 일순위인가, 무상급식을 위해 여타 다른 교육예산을 삭감해도 좋은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빈부 차별이라는 문제도 학생이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는 법안이 통과한다면 하등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사실 인드라로서는 당연 부유층 자식까지 처먹는 무상급식 반대일 것입니다.

   

허나, 사정이 복잡합니다.

   

통큰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오세훈이 이번 무상급식안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일단 투표율이 투표함을 열 만큼 되어야 하는 것이 최소 조건이겠지요. 그 다음은 투효함을 열었을 때, 오세훈 표가 다수여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이런 이유로 쪽발민주당은 물론 같은 한나라당이라도 이견이 있습니다.

   

하면, 이것이 전부일까요. 인드라 생각은 다릅니다.

   

오세훈이 승리했다고 합시다. 친일 조중동부터 기사 제목이 이럴 겁니다.

   

- 이겼으나 사실상 진 승부. 오세훈 간신히 서울시장직 유지

   

물론 일면톱으로 하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이겼으니까. 오세훈이 져야 일면톱으로 하는 것이 국유본 지시를 받은 친일 조중동의 암묵적 편집 방침이거든요. 가령 국유본에 알아서 기는 친일 조중동은 대통령 선거 전까지는 이명박 찬사를 아끼지 않았지만, 집권 후에는 이명박 비판만 하거든요. 이명박에게 좋은 기사라도 실어주는 법이 없어요.

   

만일 이러한 결과가 나온다면 오세훈은 차기는 물론 차차기에도 유력한 대선주자가 되기에는 힘들 것입니다.

   

반면 오세훈이 패배하는 것입니다. 친일 조중동부터 기사 제목이 이럴 것입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직 걸지 않았지만, 사퇴 고려해야

   

이리 해서, 오세훈은 깊이 고민하다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시점에서 충격적으로 서울시장 사퇴를 선언합니다.

   

이는 새옹지마 효과를 낳아 오세훈법에 이은 오세훈 결단으로 인터넷 검색순위에 오릅니다, 비록 국유본 조작이라 하더라도.

   

하고, 오세훈은 이명박처럼, 김대중처럼, 김두관처럼 정치낭인으로 해외로 유학합니다.

   

물론 오세훈이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스탠퍼드대학입니다. 해서, 대통령학을 공부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태풍의 핵으로 등장합니다.

   

- 복지 포퓰리즘에서 맞선 투사, 컴백하다

   

- 복지 포퓰리즘으로 병든 나라, 닥터 오세훈이 치유한다?

   

- 한국병, 오세훈 처방으로 확실히 해결합니다~!

   

 이것이 보다 차차기 대통령다운 정치 이력이 아니겠습니까.

   

정치 이력이란 순탄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하여간 두고 보아야지요.

   

이를 잘 알고 있는 것인지 쪽발 민주당 구호가 너무 한심하거든요.

   

편가르는 나쁜 투표?

   

투표란 편을 가르는 것입니다.

   

모든 투표가 나쁘다는 것인지?

   

계급투표. 진보좌파라면 당연 부자/빈자 편을 갈라야 합니다.

   

거부?

   

그간 쪽발 민주당이 내세운 게 투표하면 민주시민이 아니었나요~!

   

이런 말도 안 되는 구호를 내세운 걸 보면 국유본 지시를 받았다고 보고요.

   

오세훈이 지나치게 성공하는 것을 국유본이 원하지 앟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김종화 :

혹 차기 대통령에 정몽준이?

   

인드라 :

트로이카잖아요. 박근혜, 김문수, 오세훈이었어요. 헌데, 지금 오세훈은 역설적으로 꽃놀이패중이거든요. 해서, 신트로이카를 재편하다 보니 정몽준이 필요했을 뿐입니다."

이장감도 못 되는 대통령 찬양 국유본 지시라도 너무 심하다 국유본론 2011 

2011/08/20 02:4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6539682

   

   

   

"김종화 :

오버추어 광고 기법이 국유본과 관련이 있나요?

   

인드라 :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네이버와 다음의 광고 매출은 각각 1조1000억원과 3455억원으로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의 91%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광고 매출은 KBS와 MBC 광고 매출인 1조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모건스탠리 대선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에는 대선이 있어서 포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국유본이 포털 권력을 조금 더 활용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이런 검색 광고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실체가 있으니 포털이 아니라 '오버추어'입니다. 포털 검색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네이버가 스폰서링크를 오버추어에서 자회사로 전면 교체함에 따라 '오버추어'가 전면 부상하였습니다.

   

하면, 오버추어란 누구이며, 오버추어 광고기법이란 무엇인가.

   

"한편 회사로서는 세계최대의 검색광고 대행업체로 1997년 9월 미국의 빌 그로스(Bill Gross)가 설립한 고투닷컴(GoTo.com)에 근원을 두고 있다. 1998년 6월 CPC방식의 Precision Match™를 개발하였으며, 이후 영국·독일·프랑스·에스파냐·이탈리아 등의 유럽과 일본·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진출하였고, 2003년 7월 14일 야후에 16억 3000만 달러에 인수되었다. 현재 15만 개 이상의 업체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시에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2년 9월에 오버추어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진출하였다. 2004년 현재 다음·MSN·야후·네이트·하나포스·드림위즈·알타비스타 등의 인터넷포털사이트와 제휴하여 키워드광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25-18번지에 위치한다. 참고로 오버추어(overture)는 영어로 음악의 서곡(prelude)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제안(proposal)·소개(introduction) 등으로도 해석된다."

[출처] 오버추어광고 [overture advertising ] | 네이버 백과사전

   

오버추어는 빌 그로스의 고투닷컴에서 시작하여 2003년 야후로 넘어갔습니다.

   

하면, 빌 그로스는 누구인가요?

   

"아이디어를 황금으로 바꾸는 인터넷판 마이더스의 손

인터넷 인큐베이터 아이디어랩의 성공비결

  

2011년 04월 15일 (금) 09:02:08

유재수 원장

   

koredcom@hanmail.net

  

그의 손에 닿으면 아이디어가 황금이 된다. 황금의 손 마이더스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인터넷 사업의 최전선에서 마이더스의 전설을 쓰고 있는 '아이디어랩'(www.idealab.com)의 빌 글로스이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람이다. 다만 '전설적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인터넷 사업 인큐베이터이다.  사무공간이나 돈만 대주지 않고 사업운영도 함께 하는 독창적인 사업모델로 성공확률을 확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 한 오버추어, 피카사. 시티서치 등 대어(大魚)급 사업을 줄줄이 탄생시켰다. 

   

  

  

▲ 아이디어랩 같은 인큐베이터가 꼭 필요한 나라는 어디일까? 사진=아이디어랩 홈페이지

  

설립자 빌 그로스(Bill Gross)는 아이디어가 많고 뭔가 '저질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소년시절에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전자오락 게임과 캔디를 팔아서 용돈을 벌었고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태양에너지 제품 관련 키트를 팔았다. 또 대학을 다니는 동안에는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로터스사에 팔기도 했다.

그리고 1991년에는 본격적으로 교육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놀리지 어드벤처'(Knowledge Adventure)를 시작해서 큰 성공을 거둔 후 'CUC International'에 1억 달러를 받고 팔았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이 인큐베이터 사업의 종자 자본이 되었다.

아이디어랩사에 종자 자본을 대는 사람들로는 그로스를 포함해서 캠팩 컴퓨터의 벤자민 로젠 회장, 영화감독 스티븐 스틸버그,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등 쟁쟁한 사람들이 포진해 있다. 또 MIT 대학 정보사회학자 세리 터클 교수, 정보설계학의 대가인 리차드 우즈만, 혁신적인 광고기획자로 유명한 아서 아인시타인 등 후원자 그룹이 지원하고 있다.

빌 그로스가 아이디어랩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터넷 인큐베이터 사업에 나선 것은 1996년 3월.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업체를 창업시켰다. 이 회사는 입주 업체에 제공하는 전문기술은 그래픽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경영지도 등 폭이 넓다. 이를 위해서 이 회사에는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마케팅 전문가 등 55명의 전문인력 집단이 구성되어 있다. 아이디어랩은 이들 업체에 5만~25만 달러의 종자 자본(Seed Capital)을 제공하고 주식지분의 49%를 차지한다.

   

아이디어랩의 미션은 선구적인 회사(Pioneering companies)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이다. 회사를 성공시킨 다음에는 회사를 매각하거나 상장시켜 이익을 환수하는 것이 아이디어랩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가장 크게 성공한 업체의 하나인 '시티서치'CitySearch)는 도시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다. 웹페이지를 광고를 유치해서 수익을 올리는이 회사는 1,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할 만큼 성장했다. 시티서치는 1988년 티켓마스터에 매각된 후 나스닥에 상장되었고 현재는 인터액티브그룹(IAC/InterActiveCorp)에 소속되어 있다.

1997년에 론칭한 '이토이즈'(eToys)는 장난감, 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 등을 취급하는 회사. 이커머스 시대 초창기에 온라인 소매시장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회사는 1999년 주식공개를 했고, 후에 대형 장난감 판매회사인 '케이비 토이즈'(KB Toys)에 매각되었다.

1998년에 시작한 '고투닷컴'(GoTo.com)은 당시로서 혁신적인 PPC(Pay Per Click) 방식의 검색광고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1999년 주식공개를 했고, 2001년에는 회사이름을 '오버추어 서비스'(Overture Services)로 바꿨으며, 2003년에는 야후(Yahoo!)에 16억 달러에 매각되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진 서비스인 '피카사'(Picasa), 결혼 관련 서비스인 '웨딩채널닷컴'(WeddingChannel.com), 전문가 지식 서비스 '앤서즈닷콤'(Answers.com) 등이 아이디어랩의 둥지에서 나왔다.

   

아이디어랩의 핵심적인 차별점은 벤처 캐피털 회사의 기능과 싱크 탱크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돈 걱정이나 사업운영을 위한 에너지 소비없이 사업 만들기에 전념할 수 있다. 아이디어와 미래로 향하는 꿈이 펄뜩거린다. 이 곳이 21세기 비즈니스 르네상스가 시작되는 곳은 아닐까. "

http://www.chang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9

   

이 회사가 네오콘부시 시절에 성장하였고, 회사가 야후로 넘어간 것, 스티븐 스필버그가 투자한 것으로 볼 때, 인드라는 오버추어사를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로 추정합니다. 또한 네이버가 오버추어와 결별하였다는 것은 네이버가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계열로 편입하였음을 의미한다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네이버가 집중 타격을 요즘 받고 있는 것이, 네이버가 이명박 산하로 들어갔기 때문이라거나 포털 절대 강자여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보다는 네이버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에서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계열로 전향했기에 논란이다, 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실제로 네이버가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계열로 전향한 이후에도 네이버는 역시 국유본 끄나풀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최시중을 우습게 여기는 듯 이명박 정부 비판에 앞장서왔습니다. 이런 네이버가 마치 이명박 정부의 시다바리인양 언론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드라가 보기에는 네이버를 비판하는 그자들이 오히려 국유본 분파의 끄나풀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를 분명히 합니다.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노무현 정권 때 이미 확인한 사안입니다. 단적으로 일개 민간기업체에 불과한 신용평가사 한마디면 나라가 크게 흔들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가 이명박 정부를 두려워할까요? 아니면 신용평가사를 두려워할까요? 그렇지요. 신용평가사입니다. 또한 신용평가사와 신용평가사 배후에 있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와 같은 투자은행이며, 이들과 연계한 헤지펀드요, 이들을 모두 총괄하는 국유본 글로벌 네트워크일 것입니다.

   

하면, 이때 국유본이 네이버를 폐기처분했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데요. 어떨까요?

   

결별 시점에서의 야후 입장입니다.

   

"야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검색광고 플랫폼 중의 하나로서,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와 디지털 상품은 물론 검색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의 주요 회사들과 계속해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갈 것"이라며, "이번 NHN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야후!는 네이버와의 잔존 계약 기간 동안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네이버 광고주들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즈니스 방식에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이외의 광고주들은 다음, 네이트, 파란 등 양질의 트래픽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타 주요 검색 파트너들을 통해 야후!의 혁신적인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발표는 로즈 짜오(Rose Tsou) 야후 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명의로 발표됐습니다. 한국의 일개 파트너와 계약 문제에 대해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이 입장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NHN이 오버추어에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였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야후의 이 같은 호기와는 달리 내년 이후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네이버는 국내 검색 시장의 50%를 넘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비록 다음, 네이트, 야후, 파란 등 네이버 이외의 검색포털이 대부분 오버추어와 계약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네이버 점유율에 미치지 못합니다. 오버추어의 매출이 대부분 검색광고에서 나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큰 시련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국내 검색점유율 2위의 다음이라고 해서 언제까지 오버추어와 파트너로 남아있을까요? 다음도 1~2년 전부터 자체 광고 역량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자체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합니다. 오버추어 비중은 55%입니다. 아직은 다음이 오버추어에 많이 의지하고 있지만, 자체 광고를 늘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올 4월부터 4단에 있던 자체광고를 2단 프리미엄링크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야후-구글이 네이버와의 결별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버림을 당한 건 네이버가 아니라 오버추어-야후-구글인 셈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 경제를 주도해나가는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세력의 힘인 것입니다. 그 힘은 신용평가사와 모건스탠리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판만 있어서는 안 되겠지요. 긍정적인 면을 검토해야 합니다.

   

빌 그로스란 인물 이력을 봅시다. 딱 들어오지 않습니까. 선천적으로 부자가 될 사람입니다. 천성입니다. 상인 기질이라고 하지요. 정주영이나 김우중이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이런 이들은 결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검색광고 시장은 국내 상위 4개 포털을 제휴 네트워크로 확보한 오버추어가 주도했습니다.  하면, 오버추어가 뭐길래 이토록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핵심은 클릭당 과금입니다.

   

CPC(클릭당 과금, Cost Per Click) 방식은 오버추어가 국제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검색 광고 상품으로 노출과 상관없이 실제로 광고를 클릭했을 때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산정합니다. 검색 광고는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광고주가 원하는 키워드로 사용자가 검색했을 때에만 광고를 내보임으로써 잠재적 구매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내보이는 타겟화된 광고기법입니다.

   

뭔 말인가요. 검색이란 겉보기와 달리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 뉴스를 생산하는 생산자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검색이란 우리 자유 의지로 하는 것같지만, 그렇지 않고, 국유본이 파놓은 함정대로 우리가 검색해서 세뇌당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피자 주문을 한다고 합시다. 해서, 포털에서 피자 주문으로 검색한다면 자료들이 주루륵 뜹니다. 이때, 당신은 그중 하나를 택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허나, 여기서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선순위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맨위의 것을 보고 맙니다. 신중한 사람일수록 아래로 읽기 마련이며, 인드라처럼 매우 독특한 사람은 관련 게시물을 최소 오십개 정도 읽어야 안심입니다. 예서, 비율적으로 61 : 17 : 17 : 4 : 1 : 0.1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게시물 하나에서 다섯개 정도를 읽으면 여러분 상당수는 정보 획득에 만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오버추어 광고 기법 특징이 있습니다.

   

검색 최상위와 차상위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습니다. 대개 소비자들은 맨 위 검색물만 보는 경향이 큽니다. 인지도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여, 경쟁 사이트가 이미 원하는 키워드로 광고를 하고 있다면 그 가격에 20원 단위로 높게 써넣으면 자신의 광고가 경쟁사보다 위에 올라갑니다. 이 방식은 필연적으로 광고주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도록 만들어 광고비 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원해서 상위 검색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위 검색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가령, 쪽발 돼중이나 쪽발 놈현으로 검색하면 비판 글 찾아보기 힘든 것이 바로 국유본이 원하는 바입니다. 왜? 쪽발 돼중과 쪽발 놈현, 쪽발 민주당을 정상적으로 비판하면, 국유본이 원하는 한나라당-쪽발 민주당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쪽발 돼중, 쪽발 놈현, 쪽발 민주당을 악마에서 천사로 끝없이 묘사하지 않으면, 한국인에게 가한 세뇌가 풀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한국 프레임이 없고, 미국 프레임만 있는 엘에이 시민들이기에 지지율이 한나라당 60%대, 쪽발 민주당 10%대인 것입니다. 만일 투표 자격이 있는 이들만 여론조사했다면 한나라당 80%, 쪽발 민주당 5%일 것입니다.

   

해서, 이런 국유본의 잘못된 전략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국유본과 협상하여 한반도 이익에 합치하는 방향으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약속드립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지금은 과감히 쪽발 돼중, 쪽발 놈현, 쪽발 민주당을 후쿠시마 원전으로 보내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그렇다면, 선생님께서는 검색 조작이 포털이 아닌 국유본에게 있다고 보는 건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인드라가 국유본이라면 검색 조작을 포털에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분명 탈이 날 것을 왜 하겠습니까. 물론 초창기에는 다음 아고라처럼 국유본이 노골적으로 포털을 이용했다고 봅니다. 문국현이 지지율 50%가 넘는다고 개뻥을 친 주체는 국유본이었고, 미네르바를 탄생시킨 것도 국유본이었지요. 허나, 한탕 제대로 친 다음에는 많은 시민들이 깨달은 것입니다. 문국현 실제 지지율이 5%에 불과했고, 미네르바를 포장하여 만든 주역이 포털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해서, 그후로 시민들이 포털을 불신하게 된 것입니다. 가령 뉴스에 댓글 올리는 이들은 전체 사용자의 1%도 안 된다든가 알바가 있다든가 하는 것이 예이지요. 사정이 이러하니 국유본은 포털 대신 다른 대안을 찾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는 전기 신자유주의에서 후기 신자유주의로 넘어가는 데서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역할이 바뀌듯이 검색에서도 변화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투자은행이 포털이라면, 헤지펀드에 상당하는 역할을 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로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헤지펀드 역할을 하는 해적, 해커들이 국유본이 관리하기가 훨씬 용이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어도 해적, 해커들 책임으로 몰면 그만이니까요.

   

해서, 인드라가 볼 때, 오늘날 검색 상위 설정이나 많이 읽는 뉴스, 실시간 검색어 순위 등에는 네이버 등 포털이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배후가 드러나지 않는 해적, 해커들이 국유본 지시를 받아 검색 조작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가령 자기네들이 순위 조작을 해놓고 네이버, 다음에게 순위 조작을 했다고 하는 식이 전형적인 국유본 방식이라고 봅니다. 시민들은 이런 과정을 잘 모르기에 그저 포털에만 비난을 퍼붓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인드라가 포털을 옹호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어차피 포털 역시 주가 관리 측면이나 사업 관리 측면에서 이명박 정부를 무시해도 국유본 권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기에 국유본이 허락하는 만큼 생명을 유지하니까요. 예서, 인드라가 중시하는 건 책임 소재인 것입니다.

   

이처럼 국유본은 완전 범죄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서도 언제든 이 책임을 정부, 포털, 개인에게 혐의를 떠넘길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마저 묻겠습니다. 선생님 말대로 분석합니다. 최근 다음과 네이트가 선생님 비난에서 선생님 존중으로 노선을 변경했지만, 그보다 네이버가 선생님 글을 매우 중시한다는 면에서 국유본 분파 중에 선생님을 중시하는 노선이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 파벌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선생님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지요. 인기는 수증기와 같습니다. 거기에 연연하면 곤란합니다. 과거 네이버는 인드라 블로그 어떤 글도 검색을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 초반에 검색을 가능하게 할 뿐더러 검색 상위에 배치하였습니다. 하고, 다음 경우 인드라더러 국정원 간첩이니 뭐니 하는 글을 검색 상위에 배치시켰다가 근래에는 인드라 글을 상위에 올리곤 합니다. 반면 구글은 고의적으로 일을 꾸며 카페에 분란을 일으킨 뒤 인드라를 비난했던 글을 최상위에 링크시킵니다. 이는 모두 국유본의 이해관계 때문입니다. 여기에 일희일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또한 네이버가 인드라 글을 검색 상위로 올린다고 해도, 이것은 인드라가 말한 대로 네이버의 의도가 아닌 해커를 이용한 국유본의 의도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같은 인드라 글이더라도 실시간으로 어떤 글은 상위권에 어떤 글은 최하단으로 검색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는 최소한 한 명 이상이 인드라 블로그에서 상주하며 인드라 모든 글을 모니터링한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끝으로 인드라가 말씀드립니다.

   

실시간 검색 순위라든가 싱글 여성이 좋아하는 검색 순위라든가 많이 읽은 글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모두 실제로 사용자들이 검색한 결과가 아닌 국유본이 원하는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 네티즌이 정작 읽어야 할 글들을 읽을 수 없고, 별로 읽지 않아도 될, 문재인이 똥쌌다라든가 손학규가 븅신질했다 라는 뉴스가 늘 검색상위에 오른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는 해외뉴스로 갈수록 더 노골적입니다. 해외뉴스는 철저하게 국유본에게 통제받는 뉴스입니다. 그나마 국내뉴스가 상대적으로 자율성을 조금 확보하고 있는데요. 그 자율성이라는 것조차 이명박을 더 많이 까느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국유본 전략이 지금 이명박을 씹어라, 이것이거든요. 이 국유본 지시는 친일 조중동조차 거부할 수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친일 조중동도 망하니까요. 쪽발언론인 한경오프엠이야 찌라시이고, 나라 팔아먹고도 독립운동했다고 뻥치는 쪽발이 색희들이니까"

국제유태자본과 오버추어, 인터넷 권력 국유본론 2011

2011/08/23 16:5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6835264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시나리오대로 오세훈이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6539682

   

오세훈은 막판에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린 듯 치킨을 먹으며 민생투어를 마쳤네요.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6854631

   

여기에 박근혜는 스탠퍼드를 언급하며 확실한 언질을 주더군요.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6901945

   

향후 시나리오는 어떻게 보시나요?

   

인드라 :

오늘 투표율을 보면서 전율을 느꼈다. 이 모든 것은 국유본이 기획한 작품이라는 것을 말이다. 다시 말해, 인드라가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을 국유본이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이미 국유본이 기획한 것을 인드라가 눈치를 채었다는 것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인드라가 눈치를 채어도 보다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는데, 투표율을 보고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김종화 :

큰 그림이라면?

   

인드라 :

내년 대선과 총선을 기획하는 '알파독'과 같은 국유본 선거기관 작품이다. 한국 대선은 일곱 가지 변수로 움직인다.

   

1. 수도권을 장악한 정당이 대통령을 만든다.

   

2. 영남 vs 호남/충청에서 영남이 분리하면 쪽발 민주당이 유리하다.

   

3. 영남 vs 호남/충청에서 호남/충청이 분리하면 한나라당이 유리하다.

   

4. 무당파 부동층 자영업자가 누가 되든 다 개색희라 여기는 경향이 강해서 투표율을 좌우하고, 당락에 영향을 준다.

   

5. 무당파 부동층이 중시하는 것은 당이 아니라 인물이다.

   

6. 노동자/농민 표는 출세 때문인지 한나라당/쪽발 민주당으로 양분하기에 의외로 표 결정력이 없다.

   

   

7. 20대는 국유본 교육에 세뇌되어서 쪽발 민주당을 일방 지지한다.

   

하면, 이번 선거에서 국유본은 무엇을 실험했던가.

   

홍준표 발언에서 확실히 느꼈는데, 국유본은 이번 주민투표 선거로 한나라당 고정표를 확인하고자 했던 것이다.

   

잘 생각해보자.

   

휴일도 아니었다. 기후조작 국유본이 강남에 물폭탄을 때렸다. 수해가 발생했다. 주가 폭락했다. 폭등하는 지방 부동산과 달리 서울 부동산은 침체 상태이다. 국유본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물가가 폭등했다. 무엇보다 여당 서울시장이다. 한마디로 최악의 상황이다. 이 최악의 상황에 하나 더 추가한 것은 무엇인가. 박근혜이다. 오세훈이 차포를 떼는 것은 물론 마상도 떼고 주민투표에 나선 것이다. 당연 필패할 수밖에 없다.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무엇인가. 그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 있는 고정표다. 이 고정표는 지난 시기 탄핵 사태 때 박근혜가 천막당사하면서 획득한 수치인데 최저가 17%였다.  서울이 다소 높더라도 20%를 넘지 않을 것이라 본다. 여기에 자유선진당 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주민투표 종료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시민이 보여준 무관심과 침묵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게 보내는 가장 큰 경종임을 무상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해 온 양당은 뼈저리게 느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특히 민주당은 이번 주민투표 무산을 민주당의 무상 포퓰리즘 정책에 대한 지지로 오판해서는 안 된다"며 "투표 불참은 양당의 이전투구에 대한 무관심의 표출이지 결코 민주당의 무상 포퓰리즘을 지지해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040106 

   

즉, 투표하면서 반대할 층도 있었다는 것이다.

   

헌데, 선진당 지지율은 일반적으로 수도권에서 1%~3% 사이이다. 해서, 투표율 25%에서 최대치를 뺀다면 22% 정도이다. 하면, 이뿐일까. 그렇지 않다.

   

이번 선거는 부동층이 양분하였다. 오세훈에게 호의적일 투표층과 오세훈에게 부정적일 투표층이 같은 확율로 갈렸다고 본다. 이번 선거 과정을 보자면, 어느 한 쪽으로 쏠림이 없었기 때문이다. 국유본은 필요하면 지난 지방선거나 재보선처럼 쪽발 민주당에게 거의 올인하다시피 하는 경우가 있다.  

   

한나라당 절대 지지층은 변함이 없다. 17%이다. 여기에 5% 정도는 친한나라당 부동층이다. 하고, 3% 정도는 자유선진당과 그외 유사한 세력이다.

   

반면, 쪽발 민주당 절대 지지층이나 기타 정당 지지층도 변함이 없다. 현재 다 합치면, 인드라 분석으로는 11% 정도이다. 여기에 10% 정도는 친쪽발 민주당 부동층이다. 국유본 세뇌 교육 덕분이다.

   

하고, 10%는  바로 박근혜 표다. 부동층인데, 친한나라당도 아니고, 친쪽발민주당도 아닌 층 말이다. 이들 층을 틀어쥐고 있는 것이 바로 박근혜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56% 정도가 나온다. 여기에 휴일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서 전국적 이슈화가 되었다는 점을 차감하면 지난 지방선거 수준이 되는 것이다. 이 56%가 내년 대선 투표율일 가능성이 현재 크다. 총선은 이보다 투표율이 낮을 수 있다.

   

하면, 이번 국유본이 오세훈 주민투표를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가.

   

박근혜 위력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해서, 선거 직전에 박근혜는 미국 외교관계 전문 언론인 '포린 어페어'를 통해 자신의 통일관을 주장했다. 국유본의 힘이다. 하면, 포린 어페어는 무엇인가.

"국제정치 ·경제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도 날카로운 분석을 가한 수준 높은 잡지로 커다란 영향력을 가진다. 집필진도 국내외의 저명한 기고가들이며 충실한 편집으로도 유명하다. 1947년 7월 'X'라는 익명으로 발표된 '소비에트 행동의 원천'은 후에 구소련 주재 대사가 된 G.케넌이 기고한 것이며 이 논문에서 제창된 '소련봉쇄정책'은 H.S.트루먼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외교정책이 되었다." 

[출처] 포린어페어스 [Foreign Affairs ] | 네이버 백과사전

   

햇볕정책은 제 2의 케넌정책이다, 라고 할 만큼 국유본에서 중점적으로 키운 포용정책이었다. 햇볕정책이란 포용정책의 번역에 불과하였고, 김대중은 국유본의 개노릇을 했을 뿐이다. 노벨평화상 아무나 얻나^^?

박근혜가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계열임을 강조한 바 있다. 물론 여기서 좀 더 세분해서 말한다면,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와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 계열과 연합하는 형국이다.

   

이는 국유본의 세계 전략에 기인한다.

   

즉, 현 국유본 권력인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는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와 다른 면모를 대중에게 보여주어야만 했다. 그것이 재스민 혁명의 타켓 변경인 게다. 네오콘부시는 이란, 이라크, 북한을 악의 축으로 맨날 부르짖었고, 사실상 베네수엘라도 포함시켰다. 바로 이런 이유로 현재 국유본 권력을 장악한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는 이들 국가들을 가급적 언급하지 않으면서 다른 국가에서의 혁명, 쿠테타, 민주화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간단히 언급한다면, 국유본이 마음만 먹는다면, 이번 리비아 작전처럼 24시간 이내에 평양 김정일과 김정은을 체포, 구금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점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정리하자.

   

큰 그림은 데이비드 록펠러이거나 아니면 데이비드 록펠러 사망으로 인해 제이 록펠러가 데이비드 록펠러 자리로 이동하는 과정에 생긴 일이다.

   

해서, 인드라가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 추적해서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통일, 사회복지와 경제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국유본과 협상할 것이다.

   

김종화:

하면, 오세훈은 필패할 것을 알았다는 말인가. 알면서도 왜 이 길에 나섰는가.  

   

인드라 :

오세훈이건, 김두관이건, 최문순이건, 김문수이건, 안희정이건, 누구건 다 운이다. 그 운을 국유본이 만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이 출세한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했기 때문이다. 그 최선의 길을 오세훈이 간 것이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했다. 정치 낭인이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모두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다. 또한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박근혜 역시 한때 정치 낭인으로 떠돈 적이 있다. 모든 정치 낭인이 반드시 빛을 보는 것이 아니라도 시민들은 대통령 후보의 인생 역정을 통해 자신과 동일시하곤 한다. 해서, 너무 순탄한 행보는 오히려 정치인 이력에서 마이너스이다. 해서, 이번 오세훈의 사퇴는 오세훈 법에 이어 오세훈을 오히려 빛나게 할 사안인 게다.  

   

해서, 오세훈은 선거에 시장직을 걸었다. 단지 쪽발 민주당 요구 때문일까. 아니다. 선빵 개념이다. 같은 일을 당해도 선빵을 날리면, 악재가 호재가 된다. 이번 오세훈 경우가 그렇다. 만일 오세훈이 시장직을 걸지 않았다면 이번 건은 오세훈 정치 생명을 끝장나게 할 수 있었다. 반면 오세훈이 선빵을 날린 덕에 이는 중단기적으로 오세훈에게 시련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오세훈 인지도도 높이고 지지율도 올릴 수 있는 천금의 기회인 것이다. 여기서 스탠퍼드 대학으로 유학가서 대통력학 공부한다면 차기는 몰라도 차차기에는 굉장히 무서운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다.

   

김종화 :

새 시장 선출에 대한 문제입니다. 10월이 있고, 4월이 있는데 무슨 차이인가요?

   

인드라 :

간단히 말해, 작은 판과 큰 판의 차이입니다. 10월이 작은 판이고, 4월이 큰 판입니다. 왜 크고 작은 판으로 나눠지는가. 간단하지요. 10월이면 나설 후보들이 마땅치 않습니다. 반면 4월이면 국회의원들도 도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실패하더라도 인지도 높이죠. 잘 하면 대통령할 수 있죠. 무엇보다  실패해도 분명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으므로 거기에 출마해도 됩니다.

   

김종화 :

만일 10월이 아니라 4월에 총선과 서울시장을 동시에 뽑는다면? 선거 분위기가 서울로 쏠리겠네요.

   

인드라 :

바로 그 점을 이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연 박근혜는 총선에서 서울이 승부수라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이러 점을 국유본이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알파독 프로젝트, 그리고 미래 대통령 오세훈 국유본론 2011 

2011/08/25 03:16

http://blog.naver.com/miavenus/70116979078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께서는 이번 8월 폭락 사태가 제한적이라고 보았는데요. 입장은 여전한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번째는 인드라가 중시하는 재고순환지수 지표입니다.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계는 빠르게 경기를 회복하였습니다. 특히 가장 눈부시게 경기 회복한 국가는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이는 작년 GDP만 확인해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고, 넉넉잡아 2010년 삼사분기부터 일사분기까지는 조정 국면이었습니다.

   

해서, 2011년 삼사분기서부터는 본격적인 경기 확장 국면으로 이행할 준비를 갖추었던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lucio65/140133028845

한국만 이런 것이 아닙니다. 미국 GDP나 독일 GDP 같은 것을 보면 올초 놀랄 만큼 성적이 좋았습니다. 해서, 본디 2011년 이사분기부터 경기 확장 국면으로 이행하는 시기였지만, 국유본이 유가를 급등시키고, 일본 쓰나미를 일으키는 바람에 지연했던 것입니다.

   

하여, 인드라는 다음과 같이 추론하였던 것입니다.

   

아하, 국유본이 모든 시그널을 양적완화 종료 시점인 6월 말로 잡고 있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삼사분기가 시작하는 7월에 그리스 사태도 일단락하고, 카다피가 리비아판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유가는 휴가철에 유가가 폭락해야 인민의 혁명성이 감소한다는 인드라 가설따라 바캉스 가치에 맞춰 폭락하나? 이랬던 것입니다.

   

허나, 국유본은 역시 머리가 좋은 넘.

   

그리스 사태 일단락 직전에 미국 부채 협상을 이슈로 내밀더군요. 이 자식들 왜 이래? 했는데,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를 들이대기 시작하지 않습니까.

   

뭔가 심상찮았습니다. 그래도 인드라는 이 자식들이 설마 통계 수치를 부정할까 싶어 별 일이 있겠냐 싶었는데요. 

   

놀랄 노자였습니다. 간단하게 통계 수치를 뒤집어버리더군요. GDP 계산이 잘 못 되었다나. ㅎㅎㅎ. 말 다했네요. 이 개자슥들. 글로벌 금융위기일 때는 국유본 은행 등의 자산을 지들 꼴리는 대로 계상해서  은행을 살려놓고 성과급 돈잔치 벌이더니. ㅠㅠㅠ. 한마디로 분식회계의 엔론사태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한국 외환위기가 정실 자본주의에서 비롯한 것이라구요? ㅎㅎㅎ. 국제 사기를 당한 것일 뿐입니다.

   

두번째는 무엇인가요?

   

BDI 지수입니다. BDI 지수란 무엇인가.

   

"시황 악화에 허덕이던 해운업계가 운임지수 상승과 해외 투기자본의 '불황형' 투자에 힘입어 기지개를 켤 기세다. 2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운임지수(BDI)가 이달 9일 이후 11일 연속 강한 상승탄력을 받아 지난 24일 1600선을 넘어섰다. BDI가 1600을 넘은 것은 지난 1월5일(1621) 이후 7개월 만이다.....

큰손 투자자들도 순풍에 돛을 달아주고 있다. '기업사냥꾼' 윌버 로스가 해운업체 사냥에 나섰다. 선박값이 그만큼 저평가됐다는 의미다. 윌버 로스는 이달 초 중국투자공사(CIC), 사모펀드 등과 함께 유조선 30대를 사들였다. 그는 "해운업경기가 곧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며 저가에 매물로 나오는 선박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http://info.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08&articleId=0002598782&category=etc 

   

   

발틱운임지수(BDI)란 원자재와 곡물을 실어나르는 벌크선의 시황 지수입니다. 전 세계 주요 항로의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서 세계 교역의 물동량과 수주량을 평가 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세계 경기 선행 지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드라가 2011년 전망에서 전문가들이 조선 부문이 어렵다고 할 때 조선 부문을 고려해볼 때라고 한 바 있습니다. 이제 바닥을 찍었다고 인드라는 보고 있습니다.

   

상기한 도표를 보자면, 금 등 귀금속이 뭔가 마지막 발악하는 양상으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 아무리 초저금리이더라도 귀금속 투자에는 부담스럽지 않나요? 부담스럽더라도 판단해서는 곤란합니다. 이 자식들은 지들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식을 초월하니까요.

   

참고로 WTI 텍사스유가 두바이유나 브렌트유와 달리 떨어지고 있지요? 국유본이 미국에서만 인드라 가설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 인드라는 전 세계 노동자를 대상으로 주장한 것인데, 하여간. 이 대목에서 충고한다. 국유본! 유가를 백 달러 이상으로 지속시키는 건 비이성적인 행위이다. 적당히 처먹어라.

   

세번째는 2011년 상반기 및 7월 대한민국 수출 및 흑자 구조 때문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500억 달러, 흑자가 70억 달러를 각각 돌파하면서 수출과 무역흑자 모두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소폭 줄고 수입은 크게 늘면서 대 EU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3% 증가한 514억4천600만 달러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월간 최대치였던 지난 4월의 기록(486억 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의 벽을 깼다.

   

수입은 24.8% 늘어난 442억2천300만 달러로, 역시 처음 70억 달러를 넘겨 72억2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경부는 "원화 강세, EU와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경기 둔화 등 대외적 불안 요인에도 월 기준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며 1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신흥 개발도상국의 견조한 성장세에 따라 개도국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72.5%), 석유화학(41.3%), 석유제품(89.2%) 등이 견인했으며, 선박(42.6%)과 자동차(23.9%), 자동차부품(38.5%) 등도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반도체와 액정디바이스 수출은 수요 부진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14.9%, 20.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 회원국(47.7%) 등 개도국(34.5%)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미국 등 선진국(4.9%)보다 높았다.

   

   

   

<그래픽> 무역수지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일 지식경제부가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500억 달러, 흑자가 70억 달러를 각각 돌파하면서 수출과 무역흑자 모두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지난달 FTA가 발효한 EU로의 수출은 8.7% 감소한 반면, 대 EU 수입은 44.9% 증가하면서 5억5천만 달러 적자를 냈다.

   

특히 관세가 철폐된 자동차 수입이 204%나 늘고, 항공기 부품(2천359%)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진현 무역투자실장은 "지역별 수출 실적은 1~20일 잠정치인데 수출이 월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자동차(106.7%), 석유제품(32.9%)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제 EU로의 수출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 수입이 396.4%나 증가했고, 밀이 100.0%, 자동차가 129.8% 각각 늘어나는 등 소비재 수입이 많이 증가했다.

   

한 실장은 "돼지고기 수입은 국내산 수급 불안 요인 때문에 3월부터 계속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자재는 가격 상승과 도입 물량 확대로 철강(129.3%), 원유(67.6%), 가스(45.5%), 석탄(20.6%) 등 대부분 제품의 수입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 실장은 "72억 달러 흑자는 예상을 뛰어넘은 이례적인 수치"라며 "한-EU FTA의 효과가 본격화하고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 수출 확대에 힘입어 8월 이후에도 수출입 증가 기조가 유지되겠지만, 원화 절상 등의 불안 요인 때문에 7월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1&aid=0005190698

   

   

헌데, 이런 뉴스는 국유본 언론에서 잘 취급하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일을 굉장히 못 하는 정권이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는 일을 잘 하는 편입니다. 최소한 쪽발 놈현 정권보다는 백만 배는 일을 잘 해요. 그럼에도 국유본 이익 때문에 조중동을 비롯한 국유본 언론은 쪽발 돼중이나 쪽발 놈현을 높이고, 박정희나 이명박을 비난하는 선전선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제이 록펠러, 정몽준이 있는데요. 그는 최근에도 박정희를 비난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지요.

이제는 한국인들도 단지 음모론이다 하여 무시할 것이 아니라 좀 알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존재하지도 않는 좌파이니 우파이니 보수이니 진보이니 하는 놀음을 할 것입니까.

   

인드라가 딱 한마디만 하겠어요. 카다피는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좌파입니까. 우파입니까. ㅎㅎㅎ. 카다피는 쿠테타를 한 것입니까. 혁명을 한 것입니까. ㅋㅋㅋ

   

여러분!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우리가 투쟁해야 할 것은 국유본이지만, 우선 눈앞에 있는 쪽발 돼중과 쪽발 놈현 세력, 즉 쪽발민주당을 척결해야 합니다. 쪽발민주당은 국유본 지원없이는 단 한 순간도 존립이 불가능한 무뇌아 좀비들입니다. 해서, 쪽발이 악질 쪽발이들을 제거하면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가 휙기적으로 진전합니다. 즉, 우리는 좀 더 나은 조건으로 국유본과 협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고, 이명박이 면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역설적으로 이명박이 정치적으로 금치산자이기에 오히려 경제적으로는 한국인이 지금처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천만명을 죽여서 쪽발 놈현을 찬양하는 길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이명박 하나 죽일 넘 되어 오천만명을 살릴 것인가. 이런 갈림길에서 한국인은 현명하게도 쪽발 놈현을 버리고 이명박을 택했던 것입니다. 역사가 기억할 훌륭한 선택인 것입니다.

   

아무튼 사정이 이렇지만, 이전 글에서도 밝힌 대로 국유본은 지들 마음대로인 것입니다. 말이 안 된다 싶으면 과거 통계 수치까지 조작하는 게 국유본입니다.

   

해서, 2013년까지 초저금리 유지란 국유본의 발표를 금과옥조처럼 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당분간 이 추세를 가져가는구나, 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저들은 오늘 할 말을 내일 바꾸거든요.

   

김종화 :

하면, 국유본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실물 경제가 점차 회복 국면으로 향하는데, 영국 훌리건과 노르웨이 첩보원까지 동원하면서, 최근에는 나이지리아에서 폭발 사고를 일으키면서까지 생쥐랄을 떠는 것일까요?

   

인드라 :

간단합니다. 나이지리아가 어떤 나라인가요? 최근 브렌트유 영향력이 약화하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산 원유까지 포함시켜서 가격 영향력을 유지하자는 이야기가 나돌 때 나이지리아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 노르웨이? 북해 원유로 떼 돈 번 나라죠? 영국 훌리건? 로열 더치 쉘의 북해 원유 유출 사건이 있었군요.

   

국유본 귀족들 행태를 신세계 질서라는 단일한 방향으로 간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주길 바랍니다. 국유본 귀족들은 신세계 질서가 자신들의 이익에 합치하므로 지지하는 것이지, 만일 자신들 이익에 어긋난다면 얼마든지 신세계 질서를 반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드라가 전에 한 말이 있습니다. 그들은 기간 조정을 원한다고 말입니다. 그들이 주기적으로 공황을 일으키는 이유는 국유본 권력의 집중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유본이 권력 집중이라는 목적을 이번 공황 국면에서 달성하지 못했나 반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이렇습니다.

   

인드라가 볼 때는, 달성했다. 그럼에도 지금처럼 이상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뭔가 국유본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즉, 데이비드 록펠러 사망 같은 사건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사건 발생이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데이비드 록펠러가 정말 사망했다면, 이후 전개가 어떨지요.

   

인드라 :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심각하게 추론중입니다. 지금 데이비드 록펠러가 죽지 않았더라도 이를 가정해서 향후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 검토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연구중입니다.

   

김종화 :

일각에서는 한국이 위험하다, 제 2의 외환위기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어떤가요?

   

인드라 :

지금은 마국과 일본이 신용등급 강등을 당하고, 스위스 은행 다음으로 세상에서 안전하다는 프랑스 은행이 뱅크런 사태가 일어날 것같은 루머에 시달리고, 독일조차도 신용등급 강등을 걱정할 처지입니다. 하물며 한국에서도 유사한 이야기가 없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일입니다.

   

이를 전제하고, 이러한 모든 과정에서는 국유본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국유본이 알바를 풀어서 장난질을 하는 것이지요. 쑤셔대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이에 대한 반응입니다. 국유본이 쪽발 민주당을 통해 쪽발이 짓을 해도 시민이 잘 대응한다면 국유본이 공격을 포기하고 다른 곳을 타격할 것입니다. 허나, 한국 시민이 쪽발 민주당의 쪽발이 짓에 븅쉰삽질한다면 만만한 넘들이랑께, 하고 단물을 빨 것입니다.

   

여러분은 정치적 소신을 뒤로 하고, 냉정하게 스스로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국유본을 빽으로 둔 쪽발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혹은 조중동과 같은 국유본 언론에 대항하여 홀로 설 각오가 있나요?

   

길없는 길입니다.

   

인드라가 이 길을 갑니다.

   

이를 전제하고 말씀드립니다.

   

"이 연구위원은 또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적정 외환보유액을 시산하더라도 2010년의 경우 1천982억달러로 나왔고, 이에 따른 외환보유액 상한인150%를 적용하면 대략 2천973억원 정도"라며 "IMF의 새로운 기준을 따르더라도 외환보유액 규모는 적정 외환보유액 범위의 상한을 소폭 웃돈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환보유액 증가는 다양한 비용을 수반한다"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행을 제약할 뿐 아니라 중앙은행 수지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외환보유액이 위기대응에 충분한 만큼 앞으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외환보유액에 대한 지나친 의존보다는 민간부문의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이 지난 2010년 말 기준으로 883억달러인데, 중앙은행과 외평기금이 보유한 순대외자산이 2천609억달러에 달하는 반면, 금융기관과 기업 등 민간부분은 오히려 1천723억달러의 순대외부채를 가지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환율 급변동에 대응한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도 시장의 일방적인 기대 또는 쏠림현상 등이 발생하는 때에만 양방향 대칭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외화자산의 비효율적인 배분으로 외환당국이 민간의 외화부족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외화유동성을 공급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결함이 생기는 만큼, 시장에 대한 외환당국의 개입을 자제함으로써 민간의 자생력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http://info.finance.naver.com/marketindex/news/newsRead.nhn?officeId=013&articleId=0002038558&category=exchange

   

이 연구원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인가요?

   

외채의 본질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인드라가 지난 인월리를 통해 외채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히 말했다고 보는데요.

   

   

"일단 한미 통화 스왑에 관해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 통화 스와프에 대한 글-반박 글

http://www.nparam.com/cafebbs/view.html?gid=main&bid=cat_05&pid=105131&cate=&al=&page=1&sm=&kw=&tuid=&scode=&blink=

   

나는 아고라에 가지 않기 때문에 아고라에서 유명하다는 논객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주식사이트에서 관련 글을 찾다보니 두 사람이 나왔다. SDE와 상승미소. SDE는 내가 잘 아는 사람이기에 그의 글을 읽지 않더라도 무슨 말을 할 지 감 잡고 있는 반면, 상승미소는 누군가 했다. 그런데 상기한 글에서 읽고 나는 정말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아고라 수준을 알아봤다^^! 아고라에도 경제학도들이 있을 터인데 저 정도에 넘어간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권고하겠다. 아고라에서 경제공부하면 눈 버린다. 팍스넷 선물옵션게시판을 추천하겠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 최고의 경제(?) 토론방이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이라면 아고라보다 영양가가 있는 팍스넷 선물옵션 게시판을 주시하겠다. 다만, 팍스넷 문제는 개미를 가장한 외인과 기관의 스파이가 득실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말이다^^!

   

이 대목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보자. 외환위기란 어떻게 오며, 무엇이 문제냐. 

   

http://100.naver.com/100.nhn?docid=700492

   

백과사전적으로는 상기한 대로다. 그러나 실상은 국제유태자본이 외환위기를 조장시킨 뒤에 필요할 때 써먹는 금융 해적(?)인 헤지펀드 등을 동원해서 단기적으로 특정 국가 환시장을 교란시켜 이득을 취하는 것이 외환위기다. 해서, 상승미소가 제시한 도표만 보더라도 자신이 얼마나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즉, 한국의 외채 현황을 소개하는데 노무현 정권 때인 2006년부터 정부와 은행 단기 외채가 갑작스레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환보유고가 어떤 목적으로 운영되는가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외환보유고란 단기 유동성 위기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51418

   

무진장 웃긴 것 중 하나가 제대로 공부한 좌파가 아니고, 강만수를 매국노처럼 비난하는 이라면 대체로 케인즈 운운하는 자일 터인데, 케인즈가 뜬 것이 뉴딜이고, 뉴딜이란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재정 지출을 통해 경기 부양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균형 예산이 필요하지만, 일정 정도 빚진 정부가 문제될 것은 없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외국 투자증권사 보고서도 우려하는 것이 단기 외채일 뿐이지, 외채 전체가 아닌 게다. 더 핵심적인 것은 단기 외채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 있는가 여부인 게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신뢰'의 요체인 게다. 해서, 긴 말하고 싶지 않다. 짧게 말하자. 국제유태자본이 무슨 까닭인지 모르나 한국 원화에 대해 무이자나 마찬가지로 '지급보증'을 해준 셈이다. 이는 고리대금업자인 IMF 자금과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게다. 해서, 엊그제까지 매국노들이 인용하기를 즐겨하던,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가 보고서를 내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한국에 긍정 신호?…"최근 급락은 과도"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388582&category=mbn00001

   

왜일까? 은행이야 원화 예금이 없으므로 은행이 해외에서 단기 외채(엔케리 자금)를 빌린 것이다. 왜 원화 예금이 없었나?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금융 위기를 낳기 위해 세계적으로 엔케리 자금을 유통시켜서 세계 각국 증시가 폭등했던 것이다. 게다가 엔케리가 저금리인 까닭에 저금리가 대세로 만들었고, 이 자금으로 외국계 은행들은 기업 대출을 외면하고, 부동산 가계 대출에만 힘을 쏟았다. 수익률을 우선으로 하는 시대이다 보니 경쟁하지 않을 수 없는 국산 은행도 가계 대출에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다른 한편 엔케리 자금은 증시 폭동에 동원되니, 예금을 이탈한 유동자금이 증시에 몰렸다. 한편 정부는? 한국투자공사 때문이  아니겠는가^^! 조금 있다가 수영을 가야 하니까 1997년 외환위기 메카니즘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자.

   

아무튼 노무현 정권 때에 준비 완료시킨 후에 국제유태자본이 서서히 빼기 시작한 게다. 루비니의 12단계에 따르든, 뭐든... 일단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9월 이전까지 미국 발 금융위기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중국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요한 미국 시장이어서 걱정된다는 정도였다. 오히려 미국 발 금융위기보다 더 위기감으로 다가온 것은 고유가였다. 그런데 중국 올림픽에 즈음해서 유가가 쭉쭉 빠지는 게다. 이때부터 한국 금융 위기가 시작한 게다. 그 시작은 본격적인 엔케리 자금 청산이었다.

   

국제유태자본 : 환율 변동과 엔케리트레이딩, 노무현 구속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378375 

   

해서, 이전부터 국제유태자본이 한국 외환위기를 노리고 있다,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해왔던 인드라가 9월과 10월에 9월 위기설, 10월 위기설이 근거가 없다며 격렬하게 국제유태자본과 맞상대를 했던 것이다. 

   

이제 금융위기가 코앞에 닥쳐온 듯했다. 매국노들은 자신했다. 국제유태자본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고 여겨서 연일 강만수에게 맹폭을 가했던 것이다. 강만수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환시장 개입과 같은 국내 정책만으로는 금융 위기를 해소시키지 못한다. 국제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미국이 선진국과만 맺은 한미 통화 스왑과 같은 것인데 강만수로 되겠느냐, 해서, 강만수가 물러나야 한다. 이렇게 주장했던 게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 매국노들에게 정권을 선사해서 매국노들에게 은인으로 불리는 루빈을 비롯한 국제유태자본 관계자들이 강만수 손을 번쩍 든 것이다. 매국노들이 공황 상태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매국노들과 이해를 같이 했던 크루그먼과 같은 해외 일부 삼류 저질 양아치 부류들도 정신 줄을 잠시 놓았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일단 재보선 선거 결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체결은 후문에 따르면 24일에 이미 가시화된 것이라고 하니 선거와는 별개다. 

   

그렇다면 보다 깊이 있는 접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해서, 코엘류님처럼 IMF와 강만수 간의 대결로 볼 수 있다. 훌륭한 가설이다. 왜냐하면, 현재 IMF는 스티글리츠 비판에서처럼 개혁을 요구받고 있으며, 미국은 미국대로 달러 중심 체제에 관한 개혁을 요청받고 있는 것이다. 예서, 중요한 점은 개혁이다. 즉, 개혁 대상이 된다 함은 한편으로 불쾌한 일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 향후 주체가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IMF 개혁이란 신 브레튼우즈 체제로 나아가자는 제안으로 나갈 것이며, 미국 달러 중심 체제 개혁이란 북미연합 탄생으로 향할 것이다. 나는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이에 대한 미묘한 차이가 있으며, 입장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한 바 있다.

   

한미통화스와프, 긴박했던 40일간의 전말…강만수 뚝심+폴슨 위기처방+루빈 도움 합작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30/2008103001434.html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신 브레튼우즈 체제를 지지할 듯싶은 폴슨과 루빈이 나섰다? 이는 결국 다음과 같이 풀이가 된다. 유럽연합, 북미연합, 아시아연합이란 세계단일정부로 가는 중요한 징검다리 전략이다. 그에 비한다면, 신 브레튼우즈 체제란 하위 전술 단위일 뿐이다. 새로운 세계체제란 지역연합국가간의 협정이어야 이전 체제에 비해 보다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신 브레튼우즈 체제란 말만 그럴 듯한 껍데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은 확실히 드러났다. 대상이 한국뿐만이 아니라 멕시코, 브라질, 싱가포르도 포함한다. 멕시코는 중미의 대표 국가이며, 브라질은 남미 대표 국가이다. 그럼에도 싱가포르가 빠졌다면, 모양새가 우스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싱가포르까지 넣는 바람에 한국은 졸지에(?) 동아시아 대표 국가가 된 셈이다. 이는 지역국가연합에 대한 강한 애착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강만수는 AMF체제를 선호한다. AMF체제란 국제유태자본을 절대적인 형님으로 모시는 아시아경제공동체 구상인 게다. 점차 사태가 명확해진다. 한국에서 유난히 외환위기가 긴박하게 전개되었던 것은, 두 가지 효과 때문이다. 하나는 한국인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다. "이제 원화가 지긋지긋해, 이럴 바에야 차라리 달러나 엔화, 심지어 위안화로 통일되는 것이 낫겠어. 아니, 자존심이 상하니 우리가 주도적으로 아시아 공통 화폐를 제안하는 것이 어떨까?" 지금 여론조사하면 한국인 90% 이상이 찬성할 듯싶다. 어차피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니까. 심지어 매국노도 결국 원화로는 장기적으로 불안하다고 주장하는 셈이니까. 다른 하나는 펀드멘탈이 괜찮다는 한국도 얼마든지 국제유태자본이 마음을 먹으면 골로 가게 할 수 있다는 각국에 대한 압력용이다. 지금 각국은 한국의 예를 보면서 속으로 한편으로 안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질질 싸고 있을 것이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게 가하는 수법만큼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한다면? 내일 당장 국가 부도 신청할 수밖에 없겠다^^!

   

그리고 매국노들은 쇠고기이니, 자동차협상이니 하는 후순위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엉뚱하게 연결하지 마라. 지금 국제유태자본이 쇠고기나 자동차 협상 따위가 중요한 줄 아느냐? 심지어 FTA도 지금 문제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661827 

   

상기한 인드라 글 하나 읽는 것이 향후 경제 생활에 도움을 주리라 봅니다.

   

사실 외환위기 운운하지만, 이 문제를 간단히 풀 수 있는 건, 외환보유고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한미 스왑 협정 하나면 그만입니다. 인드라가 강조합니다. 외환보유고가 왜 러시아를 제외하고, 유독 아시아 국가에 집중할까. 북유럽 사민주의 주창하는 색희들은 인드라의 이런 질문에 답변해야 합니다. 한국이 보유한 외환보유액을 전부 청산해서 복지를 하면 되는데, 왜 이런 주장을 하지 않지? 결론은 북유럽 사민주의 주장하는 십색희들이 쪽발이 색희들이기 때문이죠. 자식은 외국어고 다니게 하고 외국어고 없애야 한다 운운하는 넘들이죠. 반미 운운하면서 자식 색희들을 스탠퍼드 대학에 유학을 보내는 넘들이 바로 쪽발이 색희들이죠. 시민들이 깨어나야 합니다. 언제까지 쪽발 돼중과 쪽발 놈현이라는 국유본 세뇌에 속고 살 것입니까.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이 유익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다만, 선생이 지나치게 쪽발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에는 이견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똑같이 잘 못해도 쪽발 민주당만 비판합니다. 가령 FTA를 정작 추진하는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은 드물잖아요.

   

인드라 :

바로 그런 오해를 즐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왜 친일 조선은 기념식에 한나라당 인사만 초청하지, 쪽발민주당과 노회찬을 불렀나를 말입니다. 새는 양 날개로 난다고 하지요. 바로 이 새가 여러분 당신인가요? 아니죠. 국유본입니다. 국유본이 주체입니다. 국유본은 한나라당과 쪽발민주당 양 날개로 한국을 배후에서 조종합니다. 하면, 이를 발견한 인드라는 과연 어떤 전략이 현명할까요? 그렇습니다. 약한 고리를 타격하는 게 기본 전략입니다. 한나라당에 비해 쪽발민주당이 약한 고리인 것이 분명하잖아요. 현재 인드라가 가는 길이 비록 고독한 길이지만, 역사가가 냉혹하게 평가할 것이라 봅니다. 인드라는 당장 변화가 일어나리라 보지 않습니다. 허나, 인드라가 씨앗입니다. 후대로 갈수록 인드라 생각이 전 세계로 퍼질 것입니다.

   

인드라는 세계 혁명의 씨앗입니다. 지금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재목이 아니지만, 인물이 없어서인지, 인드라가 신의 소명을 받은 듯하네요. 부족한 사람이어서 굉장한 부담을 느끼는데요. 하여간 열심히 살다가 기쁘게 죽음을 맞이할 것입니다.

   

수십년간 무신론자로 살았는데요. 근래에 들어서는 신비주의자처럼 영혼을 느낍니다. 여러분 자신들을 소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인생을 사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기 때문이란 게 인드라 소견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여러분이 평생 탐구해야겠지요. 인드라와 여러분 차이가 있다면 인드라는 그 이유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해서, 행복합니다.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인드라는 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인생을 사세요. 하고, 왜 이 세상에 왔나, 하는 그 이유를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가 그 이유인지 어찌 알지요? 알게 되면, 여러분은 느낄 것입니다. 아,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고 할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립니다. 오늘날 세계 경제를 보면, 온통 빚, 부채, 적자입니다. 도대체 부는 다 어디로 가고, 모두가 다 빚더미에 허덕이는가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99863

   

국유본이 대출을 해주는 이유를 잘 설명했다고 봅니다. 요즘 수도권 아파트는 덜 오르고, 지방 아파트가 많이 오르죠? 왜 이럴까요? ㅎㅎㅎ. 지난 시기에는 수도권만 빚지게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지방도 빚지게 만드려는 것이지요~! 바로 이 기획 때문에 허울 좋은 쪽발 놈현의 지방 자치 균형론을 국유본이 만든 겁니다. 괜히 만든 게 아닙니다.

   

서울 사는 분들이 부러웠다구요? 이제 지방 분들 부럽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도 이제 빚쟁이거든요~!

   

이에 대해서는 기요사키를 참고함이 좋을 것입니다.

기요사키는 쑹훙빙처럼 이름을 날리는 음모론자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기요사키는 2009년 이후로 현물 자산에 몰빵하고, 재난에 대비하라, 는 식으로 종말론자 같은 포지션을 취해 많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기요사키 이야기 중에는 귀담아 들을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인드라가 강조한 바 있습니다. 국유본은 진실과 거짓을 뒤섞어 정보를 내보낸다고 말입니다. 진실인 것만을 분별해서 획득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마도 강남주부께서도 쑹훙빙 책보다는 기요사키 책을 읽었다면 기요사키 책에 더 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드라가 결론적으로 말합니다. 쑹훙빙처럼 기요사키 역시도 국유본 인물이라는 것이 인드라 입장입니다. 책이 엄청나게 팔렸습니다. 이런 인물을 국유본이 방치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보다는 국유본이 기획해서 기요사키란 인물을 미네르바처럼 키운다고 하면 합리적인 설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조하지만, 국유본은 음모론의 진앙지입니다. 해서,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흥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든 음모론에 복종하지 않으면서 음모론을 전개하니까 말이지요. 국유본 입장은 음모론 영역에서조차 국유본 자신이 킹왕짱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쪽발민주당을 제거하면 한반도는 평화통일과 경제발전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8/27 05:0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152206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빌더버그 이야기를 계속 해봤으면 합니다. 중국 선수가 이번에 등장했네요. 선생님은 두 명의 중국 선수는 각각 후진타오파와 시진핑파를 대표해서 왔을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런 주장은 자료를 검토하고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추론이 먼저인가요?

   

인드라 :

추론부터 합니다. 추론을 한 뒤 자료들을 검토하면서 추론과 자료가 일치할 때면 정말 말할 수 없는 짜릿함을 느낍니다. 거짓말 조금도 안 보태고 오르가즘보다 더 좋아요. 이런 까닭에 인드라 팔자가 배울 학, '학'자 팔자인 게죠 ㅠㅠ. 물론 이러한 추론은 자료를 모아서 분석해서 체계를 만든 데서 나오는 축적한 결과이지요.  이때, 분석은 늘 경험에 의존해야 하므로 늘 자료 한정에 아쉬움을 지닐 수밖에 없고, 그 빈약한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를 만드는 데서 뭔가 허전합니다.

   

해서, 인드라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씁니다. 일단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그 사안 자료를 보기 전에 상상부터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안 자료부터 보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거든요. 그 사안을 다룬 자료만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통합적인 시야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나무보다 숲을 보자는 취지이지요. 하여, 이 사건이 숲에서 일어났다면 숲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연관 관계에 따라 다양한 일들을 상상하고는 그중 가장 그럴 듯한 몇 가지를 확율적으로, 스타캐스틱하게 끄집어내는 것입니다.

   

그런 연후에 자료, 즉 나무를 검토하는 것입니다. 이때, 최적은 숲의 논리와 나무의 논리가 일치하는 것입니다. 아주 드문 일이기에 참 기쁜 일입니다. 허나,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해서 소득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일치하지 않았다면 세 가지 가능성을 잉태하기 때문입니다. 그간 생각해온 숲의 논리에 허점이 있거나, 자료가 부실하거나 왜곡되어서 나무의 논리에 허점이 있거나, 아니면 숲과 나무의 논리 모두 문제가 있거나인 것입니다.

   

해서, 되먹임 과정이 이루어지는 논리 회로가 완성되는데요.

   

젊은 날과 다른 점이 있다면, 첫째, 눈에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젊은 날에는 뇌 구조상 감각에 치중하기 마련이거든요. 이런 감각이 두뇌에 미치는 장단점이 있는데요. 행동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처사이지만, 다른 한편 의외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거든요. 나이를 먹게 되니, 과감하게 행하면서도 신중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이 먹으면 어지간해서 몸이 움직이지 않거든요. 의식적으로라도 움직여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해서, 인드라 생각은, 나이믈 먹을수록 젊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0대까지는 어른스럽게 굴고, 30대부터는 어린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여, 젊게 살려면, 여행도 다니고, 연애도 하고, 온갖 책들을 읽으면서 열정적으로 살아야 하는데요. 쉽지가 않은 과제입니다. 이것을 논리 구조로 보자면, 무엇을 말하나. 인드라는 나무에 집중하자는 생각을 해요. 나이를 먹으면요. 모든 게 다 그렇고 그렇게 보입니다. 새롭게 보이는 게 없어요. 모든 게 진부하게 보일 따름이지요. 헌데, 신기하게 생각해보자는 것이지요. 진심으로! 조금이라도 나은 점, 다른 점이 있으면 칭찬해주고, 자기 자신에게 왕자병 비슷하게 적당히 세뇌도 시키고~! 이런 게 사실 순진하고 어린 넘이 하는 짓거리죠~. 그래도 나이를 먹고 이런 짓을 자주하면, 어차피 나이를 먹으면 신중해지니까 균형 감각이 발생하겠지요^^! 마음을 열고!

   

둘째, 나도 모르게 권위를 종종 내세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날에는 청바지를 입든, 뭘 하든 상관이 없잖아요. 헌데, 이번에 병원만 가도 말이죠. 나이 먹은 사람이 청바지와 티샤츠 달랑 입은 것하고, 대기업 임원처럼 양복입은 것하고 의사나 간호사가 대하는 것이 다르다 이 말입니다. 나타샤가 정말 권위 좀 내세워야 하는데 너무 권위가 없어, 생각이 없어, 이렇게 핀잔을 하는 인드라인데도 그래도 내가 나이를 고스톱으로 땄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딱 이런 마음을 하면, 사람들 태도가 조금 바뀌더군요. 우선 가족들만이라도 알 수 있습니다. 헌데, 고민이죠. 탈 권위한다고 하는데, 애들이 정말 말을 안 듣습니다. 나타샤 말도 안 듣지만, 내 말은 더 안 들어요. 나타샤는 왜 자기를 더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며 애들 좀 혼내주라고 하는데. 그래도 원래 애들이란 이런 것이겠거니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문제는 탈 권위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이든 시작이야 수동적인 의미에서 '탈', 즉 벗어나는 것이죠. 나나 아이들이나. 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하여, 아이들에게 뜬금없이 물었습니다. 애들아, 아빠 말이지. 너네들을 짜증나게 하잖아. 없어지면 좋지 않냐? 이렇게 물었어요. 그랬더니 애들이 의외로 심각하게 답변하더군요. 륜이는 '엄마가 그랬는데, 날 혼내는 게 날 정말 미워해서가 아니랬어. 나 잘 되게 하기 위한 것이랬어.' 이렇게 답하더군요. 초딩답게. 하면, 중이병을 앓는 중딩 민은 뭐라고 했을까요? 초딩 때는 부모가 없으면 나도 죽는다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지금은 어떻게 다른데? 엄마, 아빠 무조건 죽으면 안 돼. 이번에 민이 외할머니 죽음을 지켜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죽는다는 것보다 더 힘든 일일 수 있음을 느낀 것이 아닐까 싶네요. 부모 죽으면 나도 죽는다 보다 무조건 죽으면 안 돼 하는 것이, 같은 말일지라도, 좀 더 상대를 배려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싶은 것입니다. 자세를 낮추고!

   

셋째, 나이를 먹으면요. 섭섭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별 것도 아닌데, 굉장히 서운해요. 인드라도 이 정도인데, 부모는 어떠하겠어요. 이게 다 늙어간다는 반증이죠. 젊을 때는 섭섭한 생각이 없지요. 자신이 넘치는 때이니까. 허나, 나이 먹으면, 이제 나도 곧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됩니다. 더군다나 노화 현상이 찾아오면 늘 아프지요. 안 아프고 죽는다는 건 정말 천운인 것입니다. 늘 아프지요. 자꾸 약한 소리를 하게 됩니다. 해서, 인드라는 역설적으로 강하게 나가려고 하거든요. 나, 아직 안 죽었다, 하고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만용을 부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주변에 섭섭함을 느껴도 가급적 내색하지 않으려 합니다. 쉽지 않죠^^! 이것만 잘 해도 부부싸움 같은 것 안 일어나지요~! 일할 때도 자기도 모르게 잔 소리 엄청나게 나오죠^^? 자제하자는 것입니다. 하고, 가끔 어른들이 엄청 헛소리를 해도 마이동풍 신공을 발휘하면서 인내하는 것. 어렵습니다. 하고, 말하지요. 사랑해^^! 세상에 감사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다른 이들보다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당수 사람들이 그 미로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니까요.

   

김종화 :

저 역시 미로에서 헤매는 듯한데, 그 미로를 하루바삐 탈출하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추론과 자료가 일치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소개를 해주시죠.

   

인드라 :

   

2011년 참가자 중 한 명인 후왕 이핑(Huang Yiping)은 시티그룹의 전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였고, 지금은 북경대학교 중국경제연구소 교수이다. 시티그룹은 인드라 분류상 루빈을 보더라도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이다. 허나, 본토에서는 분파가 분립하더라도 변방에서는 분파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가령 국유본은 분파 형성이 된 미국과 유럽에서는 프리메이슨 죽이기에 나선 반면 아시아에서는 프리메이슨을 오히려 키웠던 사례가 있다. 그처럼 아직 아시아에서는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와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가 잘 분별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도처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 

   

해셔, 후왕 이핑을 뉴라이트파냐, CGI냐 분별하기가 어려운데. 이 경우, 인드라는 지역적 역할에 충실한 자는 현지 사정으로 분류하고, 보편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는 본사 중심으로 이해한다. 인드라가 볼 때, 후왕 이핑은 동아시아에 특화한 인물이기에 뉴라이트로 분류한다.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인 것이다.

   

그럼 그의 활동을 살펴 보자.

   

   

   

   

   

   

   

   

"베이징대학 경제학과 초빙교수 Michael Pettis 교수가 그런 주장을 하는 전문가들의 사례인데, 그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5 퍼센트에서 6 퍼센트로 떨어질 것이고 그나마 2015년까지 평균을 웃돌다가 2010년대 후반에는 평균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외국인인 Pettis 교수뿐만 아니라 공산당 간부들을 육성하는 중공 중앙당교 Zhou Tianyong 周天勇 교수도 최근 펴낸 책에서 개발경제 모델을 고집하다가는 정치사회적으로 불안정하고 경제성장률이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하면서 국영기업, 대기업,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일방적으로 키워 성장률을 높게 유지하겠다는 발상을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베이징대학 Huang Yiping, Wang Bijun 교수도 중국에서 노동력과 자본, 땅값, 에너지 가격이 전부 지나치게 싸게 매겨진 결과 소비자들의 소득과 지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년 전보다도 크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789158

   

http://blog.naver.com/gulpae/70097782642

   

http://blog.naver.com/suoangel1970/80028628929

   

인터넷에서 검색한 그의 어록이다. 어록이 그를 온전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지만,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였으며 북경대 교수라면, 활자화한 것에 방점을 찍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의 모습은 팔색조가 아니더라도 삼색조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첫째, 후왕 이핑은 빌더버그에 초청인사가 될 만큼 국유본 인물이라는 것이다. 즉,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 중 하나라는 것이다.

   

둘째, 후왕 이핑은 현 후진타오 체제에 비판적이다. 후진타오 체제를 개발독재 체제로 보고서 비판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공산당이 하고 있는 박정희적 개발독재 방식에 굉장히 비판적이라는 점이다. 뉴라이트 삼각위원회 정몽준이나 이명박과 시각이 사실상 같다^! 마치 반체제 운동이라도 할 것 같은 모습이 아니겠는가.

   

셋째, 평양정권 체제에는 호의적이다. 2006년 북 경제체제를 1990년대말 중국 체제와 비교하고 있다~!

   

인드라 비판은 세번째부터 나간다.

   

후왕 이핑의 북 경제 체제 평가 같은 글을 처음 본 이들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다. 이제까지 북 체제는 경제난에 시달리는 폐쇄경제체제였는데, 아니다? 그간의 반공 교육이 거짓이었나?

   

결론부터 말하면, 그간의 반공 교육이 과한 것이 있어도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이다. 가령 이승복이 공산당이 싫어요, 했다는 것은 진실이다. 대법원 판결이다.

   

그럼에도 충격적일 터인데. 이것이 바로 1980년대 북한 바로 알기 운동 핵심이었다. 또한 요즘에는 방식을 달리해서 일반인이 도저히 알 수 없는 군사 영역과 IT 해킹 부문을 신비화해서 북한 찬양에 나서는데. 다 국유본 장난이다.

   

여러분은 음모론을 접하다 보면, 유럽계 유태인과 미국계 유태인 사이를 오가면서 쪽발 마약팔이 후손  놈정일이 등거리 외교를 잘 한다, 이런 헛소리를 접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자는 얼떨결에 해도 이 소스는 국유본이 퍼뜨리는 음모론인 것이다.

   

국유본이 왜 이런 짓거리를 하나? 이는 지난 미소 냉전시기 때 미국이나 영국 측에서 소련이나 중국을 과대평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중국은 이 결말을 알아서 즉각 부정한다는 것이다. 가령 미국 측이 비밀보고서를 공개한답시고 언론플레이한다. 중국군사력이 조만간 미국 군사력을 압도할 것이라는 뉴스이다. 비밀이면 끝까지 비밀을 유지하지 왜 발표하니? 이때, 중국이 즉각 대응한다. 헛소리 그만 좀 하쇼! 실제로 중국 말이 맞다. 미국은 전 세계 모든 군사력을 다 합친 것보다 더 월등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이 북이나 소련보다 한 수 앞섰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평양정권이나 남한 꼴통 주사파 색희들은 이런 이야기만 들으면 침을 질질 흘린다. 파블로프의 무조건 반사. 애들 머리가 골이 비었다. 해서, 미국이 북한을 두려워한다? 뭐 이런 적당한 언플을 날리면, 그것을 사실인양 병쉰스럽게 취급하는 것이다. 애들 아이큐가 아메바 수준도 아니고 에휴 ㅠㅠㅠ

   

문제는 이것! 군사력 운운하는 것 정도는 어지간한 시민들이 속지 않는다. 허나, 경제 부문에서는 어, 정말 그런가 싶은 것이다. 가령 시티은행 소속 중국 경제학자가 북한을 방문해서 북한 경제를 진단한다? 사정을 잘 모르는 이가 보면 뭔가 객관적으로 보인다? 북한 경제에 대해서 아주 어렵다고 이야기하다면 기사거리도 되지 않겠지만, 반대로 호의적이라면 기사가 되겠다?

   

바로 이런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해서, 후왕 이핑이 과대 평가한 리포트를 쓰는 것이다. 하면, 이것은 국유본이 평양 정권 전술에 넘어가는 것일까? 정반대이다. 가령 이런 문제를 논하려면 헬싱키 프로젝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는 정치적으로는 '악의 축'으로 평양정권을 거론하는 만큼 압박을 가하는 모양새이다. 허나, 속으로는 북한에 마약공장, 담배공장을 세웠다. 김대중에게 포용정책 지시해서 북에 돈 엄청 퍼주었다. 그뿐인가. 핵개발 자금도 대주었다. 이 자금 거래는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HSBC 홍콩 계좌로 했다. 놈정일이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국유본 기획 덕에.

   

반면 뉴라이트, 혹은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는 말이다. 정치적으로는 굉장히 온건해 다 들어줄 것처럼 말해. 듣고 싶은 말만 해. 허나, 워렌 버핏처럼 실속을 다 챙긴다. 더 무서운 넘들~!

   

여기에 젊은 클린턴, 혹은 제이 록펠러 CGI 오바마파는 정치적으로도 까칠한 편. 클린턴이 담배공장 이런 것 싫어한다~! 북한 다국적 공장 폐쇄되었다. HSBC 은행 계좌 동결되었다~1

   

지금 북한에 AP가 들어가 연일 평양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쏟아낸다? 소련이 망하기 전에 소련 보도하는 서방 언론 태도가 이랬다. 리비아 보도하는 태도도 보라~! 비슷하다. 이 친구들은 망하기 직전 나라를 이처럼 상찬한다. 방심 유도하기? 자신들 국가가 망할 듯이 하다가 진주만 공습에 이은 대반격 작전 이런 걸 늘 생각하는 친구들이다~!

   

꿈에서 깨세요~! 쪽발 주사파 색희들님. 한반도에서 쪽발 원조가 김일성이잖아요. 그것도 모르면서 꼴통 주사파하면 너놈분이 변방이라는 의미야, 뭐야? 간첩질을 해도 정통으로 하세요~!

   

하여간, 이 문제는 평양 정권과 이야기할 문제가 아니다. 어차피 평양 정권도 국유본이 마음만 먹으면 48시간 이내에 붕괴하니까. 붕괴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국유본 충견 놈정일 일당이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인드라가 볼 때, 현재 한반도 분단을 당분간 지속시키려는 국유본 근거 중 하나가 반놈정일에 있다고 생각해. 허나, 이것이 근거가 있는 것일까. 없다고 봐. 한국 전쟁 끝난 지 60년이야. 이 시기 끊임없이 이차대전 영화처럼 나왔다면 몰라도 지난 십 년간은 없었거든. 세뇌가 중지되었어. 반면 광주항쟁 세뇌는 지속하는 편이지. 이런 상황에서 반북 정서로 한나라당을 지탱하는 전술은 이미 낡은 것으로 판명나지 않았나? 지금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주된 지지층은 반북 정서 때문에 지지하지 않지. 부동층은 그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헌데, 국유본이 이 문제에 대해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야. 마치 카다피 찾기와 같은 것이지. 국유본은 얼마든지 카다피를 죽일 수 있었거든. 하지만, 죽이지 않지. 왜? 세 가지야. 이건 손자병법에 나오는 대민 심리전인데 말이지. 그 아무리 악독한 넘이라도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동정론이 일어나게 되어 있어. 둘, 상황이 진척되어야 하는 것이야. 사람들이 대세를 거슬릴 수 없다고 여겨야 친카다피 측도 꼬리를 내리고 나오니까. 헌데, 그 이전에 죽으면 쥐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 고양이를 물듯이 최후의 공세를 펼칠 수 있거든? 일단 상황이 우세한 다음에는 반드시 적장을 생포해야 하지만, 이를 즉각 발표하기 보다는 뉴스의 중심에서 벗어나게 해야 해. 재판을 통해 심판한다든가 하는 이유로 질질 끌어야 하는 것이야. 셋, 적이 문제가 아니야. 아군이 더더욱 문제이지. 아군을 단결시켰던 카다피가 죽어봐. 다들 이제 자기 생각밖에 하지 않을 것이야. 허나, 카다피가 생존하는 만큼 다들 혹시나 해서 자기 생각만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 바로 이런 노림수를 국유본이 현재 하고 있는 것이야.

   

국유본이 카다피를 못 잡는다고?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거야. 전술에 부합하니까. 다시 말하지만, 국유본은 카다피한데 골드만삭스 펀드를 팔아먹었고, 유럽 보수정당에게 자금 제공하게 했어. 지금 카다피가 이런 장점도 있었네요~ 이런 개소리는 그만하자. 바로 그것이 국유본이 파놓은 음모론 함정이야. 그게 바로 물타기거든? ㅎㅎㅎ.

   

해서, 헤겔적으로 정반합이라고 할 수 있어. 세상이 거꾸로 보였는데, 인드라 이야기를 들으니 다시 제 자리로 왔어. 헌데, 제 자리로 온 것 같은데, 전혀 느낌이 달라!

   

바로 그것이야!

   

그것이 혁명이야. 그 느낌을 지닌 분들이 많을수록 국유본은 한반도를 함부로 할 수 없어. 이런 인구가 한반도 1%만 차지해도 국유본은 한반도를 재평가할 수밖에 없어. 해서, 낙담하지 마.

   

김종화 :

정신없는 와중에 살핀다면, 같은 국유본이라도 로스차일드 빌더버그 네오콘부시 측은 명분을 찾고, 데이비드 록펠러 삼각위원회 카터레이건파 측은 실리를 찾는 것인가?

   

인드라 :

그렇다. 중요한 건 단지 중국 인사가 아니다. 인드라가 강조한다. 바깥은 없다. 모든 것은 안에 있다. 정신만 차리면 이길 수 있는데, 더 쓸 수 있는데, 그만 인드라 여기까지, 술에 취해서.

   

내일 이어서 쓰겠다."

국제유태자본, 중국, 빌더버그 국유본론 2011

2011/08/29 23:2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737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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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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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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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드라 VS 김종화 2 : 심심하지 않을 때 읽으면 하던 일 팽개치고 빠져든다 :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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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mono_speed

   

   

인드라 VS 김종화 2 : 심심하지 않을 때 읽으면 하던 일 팽개치고 빠져든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0-2

   

   

리보금리 조작 등 문제로 바클레이즈 회장인 마커스 아기우스와 로버트 다이아몬드가 사임했습니다. 마커스 아기우스는 로스차일드 가문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인데, 빌더버그 운영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사람입니다. 누가 마커스 아기우스를 사임하게 한 것일까요^^?

   

"김종화 :

안녕하세요. 요즘 술을 끊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정말인가요?

   

인드라 :

국유본론을 시작하면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소맥을 먹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이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술이 조금 더 늘어서 하루에 소주 한 병에 맥주 세 병 반을 먹었는데요. 비율이 놀랍게도 22:78에 수렴하더군요. 그러자 마치 깨달음을 얻은 듯 대형사고가 터지네요.

   

인드라는 이를 신의 계시로 받아들일까 합니다. 작작 먹으라는 것이지요. 해서, 일단 집에서 안 먹으려고요. 집에 술병을 들여놓지 않겠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그 집은 매일같이 집들이하나요? 이렇게 농을 거는 것도 진력이 나거든요.

   

고민 좀 했는데요. 대내외 관계를 많이 고려해서요. 담배도 끊었는데, 술도 끊는다 그러니까 좀 인간미가 없는 듯이 보이잖아요.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죠. 또 어쩌다 한 번 과하지 않게 먹으면 담배에 비해서 술은 괜찮다 여깁니다. 해서, 한 달에 몇 번 가족 외식이나 번개 같은 때에만 먹으려고요. 한 달에 두세 번할 터인데요. 이때도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번개를 해도 1차만 할 것입니다.

   

이러다가 차츰 줄여가야죠. 예전에도 그랬어요. 결혼 직후에 엄청 술을 마시다가 이번처럼 경찰차에 실려서 온 적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술을 먹지 않아서 술을 먹는 것이 연중행사였을 만큼 술을 안 먹었거든요. 한 십 년간 술을 먹지 않다가 국유본론 정립 이후로 술을 많이 먹었던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그리스 사태 이제 종료가 된 건가요?

   

인드라 :

아니요?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 사태란 국유본이 글로벌 경제위기서부터 미국 2차 양적완화 종료에 이르는 '거대한 시나리오'를 기획했을 때 유럽 부문을 책임지는 이벤트입니다. 해서, 아직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아직 미국 2차 양적 완화가 종료가 안 되었잖아요.

   

제가 강조했잖아요. 국유본은 어떤 사태를 종료시키기 전에 이미 다음 단계를 진행시킨다고 말입니다. 2차 양적 완화가 종료가 되기 전에 그 이후를 준비하는 이벤트가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2차 그리스 사태입니다. 다 꺼져가는 것처럼 보였던 2차 그리스 사태가 발발한 이유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결국 그리스는 디폴트, 즉 파산하는 것인가요?

   

인드라 :

그렇게 결론만을 보면서 그림을 그린다면 국유본이 그리는 기획을 볼 수 없습니다.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국유본은 늘 3단계로 일을 진행시킵니다. 일단 그리스 사태란 것을 발발시킵니다. 이것이 1단계입니다. 해서, 1단계에서는 사건의 확산에 목표를 둡니다. 사건을 확산시켜 공간의 규모에 이르면 2단계로 돌입합니다. 국유본은 알파팀, 오메가팀으로 나누어 알파팀과 오메가팀을 충돌시킵니다. 이때 국유본은 알파팀과 오메가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시간의 규모만 규제합니다. 즉, 알파팀이 우세하든, 오메가팀이 우세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리얼리티를 위해서는 이 게임의 승자를 확률적으로만 결정할 뿐, 초기 어느 팀이 이길 것으로 정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다시 말해, 자신들이 기획한 시뮬레이션대로 세상이 설사 돌아가지 않더라도 무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단계란 기획했던 일정 시간이 흐르면 사태를 결론짓는 것입니다.

   

해서, 만일 끝났다고 한다면, 3단계에 접어들어야 하는데요. 이번 그리스 신임내각 가결은 2단계 막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서, 6월말에 있는 그리스 정부안이 미흡할 경우 디폴트로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예서, 중요한 건 디폴트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인드라는 국유본 관계자들이 2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 세 가지 지점에서 합의했다고 봅니다.

   

하나는 2차 양적완화 이후에도 달러 강세 및 미국 금리 인상을 당장 시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오바마 재선 때문인데요. 요즘 미국 정부 채무 조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오바마가 강조하는 것이 미국 수출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분간 미국 금리 인상을 억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하면 달러 강세로 가고, 그리 되면 미국 수출이 지지부진할 것이니까요. 언제까지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대선을 현 국면대로 치루는 것이 오바마를 위한 것이라고 국유본이 판단한 것으로 봅니다. 공화당 후보로는 국유본이 정동영이나 이회창처럼 경쟁력이 없는 넘 하나를 내세우겠지요.

   

다른 하나는 3차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달러 강세도 용인할 수 없지만, 더 이상의 달러 약세도 현 세계체제를 이끌어 가는데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유로-위안-달러 삼각 통화 과도기에 이은 영구채권 기반 IMF SDR로 가더라도 당장은 달러가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달러가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통화가 양적완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통화가 유로화요, 엔화입니다. 그러자면, 유럽이 양적완화를 할 빌미를 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스 사태인 것입니다. 일본이 양적완화를 하자면 한 번 더 진도 9 이상의 대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고 하였을 때, 어떤 규모에서 양적완화가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타켓이 어떠해야 하는가, 감당할 몫은 무엇인가라고 했을 때, 국제유태자본 분파 사이에서 치열한 내부 다툼을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어차피 다 같이 국유본의 개들인 그리스, 스페인 정권이지만, 그리스를 희생양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스페인 같은 다른 나라를 희생양으로 할 것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중요한 건, 축구를 못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유로 축구 우승한 나라고, 스페인도 월드컵 우승한 나라인데요. 축구 잘 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메나찌 같은 병쉰색희들이나 축구하라고 하고, 우리는 생존을 생각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번 그리스 사태도 그렇고,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그렇고, 결국 은행이 문제가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은행입니다. 은행이 국유본 핵심기관 중 하나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선생님. 이 글 제목을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고 했는데요. 이번 사태 배후를 혹 바클레이즈로 보는 것인가요?

   

인드라 :

하하하.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종화 :

그럼 왜?

   

인드라 :

그것이 인드라 글쓰기 독특한 면이지요. 그리스 사태와 바클레이즈를 연결시켜보는 것. 거기서 새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말하자면, 국유본처럼 인드라도 3단계 방식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것이 혹 변증법이라는 것인지요.

   

인드라 :

알아서 해석하세요~

   

김종화 :

http://en.wikipedia.org/wiki/Barclays

   

특별히 눈에 뜨이는 것이 없군요. 그래도 선생님은 말씀하시겠지요. 바클레이즈는 과연 국유본 분파 중 어느 분파인가요?

   

인드라 :

현재까지 경제적으로는 로스차일드파, 정치적으로는 네오콘부시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이 인용한 위키피디아를 보면 말이죠. 주요 구성원(Key people)으로 마커스 아기우스(Marcus Agius) 회장과 로버트 다이아몬드(Robert Diamond) CEO를 지목합니다.

   

예서, 우선 마커스 아기우스를 봅니다.

   

Barclays is headed by Marcus Agius, the Group Chairman, who joined the Board on 1 September 2006 and succeeded Matthew Barrett as Chairman from 1 January 2007. Agius is also the senior executive Director of the BBC and was formerly Chairman of BAA PLC, Chairman of Lazard in London and a Deputy Chairman of Lazard LLC until 31 December 2006.

   

마커스 아기우스는 예전에는 BBC 선임 집행위원이며, 라자드 LLC의 부회장이었습니다. 라자드? 그렇습니다. 인월리에도 줄곧 강조했지요. 라자드는 프랑스계 유태계 자본으로 로스차일드 계열이고, 정치적으로는 네오콘부시파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것은?

   

He is married to Katherine (born 1949), daughter of Edmund de Rothschild of the Rothschild banking family of England,

   

그렇습니다. 그는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딸과 결혼했군요. 예서,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누구입니까. 93세인 2009년 때 뒈졌다고 하는데요.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록펠러 가문으로 치면 넬슨 록펠러 역할을 맡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 빅터 로스차일드가 보수당/노동당 양당 후원자였다면,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보수당 후원자 이런 식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면, 에벌린 로스차일드는? 빅터 로스차일드 사후에 영국 로스차일드를 움직인 사람입니다. 다만, 에벌린 로스차일드는 관리인 비슷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록펠러와의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하면, 록펠러가 힘 있는 사람을 빅터 후임으로 임명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또한 로스차일드 가문 역시 바보가 아니라면 얼빵한 넘을 내세워야겠지요. 그것이 에벌린 로스차일드입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권한이 많은 듯이 보이지만, 인드라 분석으로 그저 그런 사람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목할 로스차일드는 누구인가요? 나탄 로스차일드입니다.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사망 이후 부각하는 나탄 로스차일드입니다. 또한 그간 영국, 프랑스 로스차일드를 대표해왔던 프랑스 로스차일드가 나탄 로스차일드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로스차일드를 대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김종화 :

매우 흥미롭군요. 바클레이즈도 역시 로스차일드와 연관이 깊군요. 이 문제를 역사적인 사건과 결부시킨다면?

   

인드라 :

1986년입니다. 영국 대처정권은 금융개혁, 혹은 '빅뱅(Big Bang)'을 합니다. 이는 국제 금융계에 큰 영향을 끼쳐서 유럽, 미국, 일본 각국에서는 은행 간 인수합병이 엄청나게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한국정부도 1997년 1월 대통령자문기구로 금융개혁위원회를 발족시킨 후 업종간 진입장벽 해제와 규제 완화를 두 개의 축으로 하는 '한국판 빅뱅'을 하였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를 빌미로 IMF 강요 프로그램으로 한국 금융시장이 신자유주의 물결을 타서 홀라당 저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온 나라가 아비규환, 실직사태, 노숙자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아랑곳없이 1999년에 김영삼, 김대중은 와인 러브샷을 하면서 나란히 함께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때 재협상 아니면 디폴트 운운하던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이때 만일 김대중 정권이 재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인드라는 어쩌면 김대중 지지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정권에 참여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허나, 김대중은 배신을 때리더군요. 김대중 인생 자체가 배신하는 넘이다 보니^^! 이때 어차피 대세를 되돌리기는 힘들었어도 재협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한국에 이익을 보장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완용이 따로 없지요, 뭐.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친일매국노 이완용이 살아 있으면 형님이라고 부를 만한 위인들입니다.

   

그러면 그때 왜 인드라가 김대중을 지지했냐고 하면, 그땐 딱 김대중밖에 없었거든요. 어차피 그 점에서는 국유본이나 인드라가 같은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하도 인물이 없으니, 국유본이 은퇴한 넘을 불러들였겠습니까. 인물난이었던 셈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김대중을 지지해도 집권해서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후로 김대중 정권 반대 투쟁하니까 김대중이 인드라 많이 탄압했지요^^!

   

다시 돌아가서 영국 대처정권이 왜 1986년에 빅뱅을 하겠습니까. 바로 이 시점이 데이비드 록펠러와 빅터 로스차일드 아마겟돈 전쟁인 영국 탄광노조 싸움이 빅터 로스차일드의 처절한 패배로 끝났던 때입니다. 전쟁이 끝났다면,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하겠지요. 해서, 대처는 영국 증권거래소의 외국은행 참여를 허용한 것입니다. 물론 시초는 별 것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져가면 하책이지요.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탕평책을 실시한 것입니다. 경제 부문에서는 기득권을 존중한 것입니다. HSBC 같은 은행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영국 은행에 북미 출신, 미국 출신, 미국계 은행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허나,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칼을 든 데이비드 록펠러가 은행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겠습니까. 데이비드 록펠러가 작품을 내놓은 것이, 지방은행, 혹은 지역은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것이 ABN암로에서 동맹을 보여준 바 있었던 영국 RBS나 스페인 산탄데르, 벨기에 포티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들은 모두 변방 지역은행으로 출발하여 놀라운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중심은행으로 거듭나는 은행들인 것입니다.

   

이때 ABN암로 인수전에서 바클레이즈는 물을 먹습니다. 하면, 왜 이때 바클레이즈가 ABN암로 인수전에 뛰어든 것일까.

   

인드라가 볼 때, 이는 네오콘 부시파, 구체적으로 프랑스 로스차일드의 요구라고 봅니다. 로스차일드파는 1986년 이후로 절치부심했겠지요. 동시에 상당수는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탔습니다. 헌데, 1990년대 초반, 미국 노예민주당을 맡은 제이 록펠러가 변수로 떠오른 것입니다. 제이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베노나 프로젝트, 즉 이차 대전 전후 미국 스파이 세력을 폭로했던 것입니다. 그간 이들은 대개 메카시즘에 희생당한 억울한 사람들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정말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다만, 소련을 위해서가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를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미국 CIA 일부 조직이 이들을 지원했던 것입니다.

   

더 충격이었던 것은, 룩셈부르크에 주소지를 둔 BCCI 은행을 1990년대에 폭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로스차일드 세력, 혹은 네오콘부시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서, 이 시기부터 로스차일드 세력은 네오콘부시파로 집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왜? 연임에 실패하여 망신을 당한 아버지 부시가 계기를 이루어 로스차일드파가 네오콘부시파로 변모한 것입니다. 하고, 준비 끝에 마침내 네오콘부시파가 권력을 잡습니다. 이후는 인드라가 모건스탠리 관련 인월리 글에서 밝힌 바 그대로입니다. 전 세계에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한 것입니다.

   

허나, 네오콘부시파 권력이 영원하던가요? 그렇지는 않지요. 권력은 2008년까지 유지했지만, 인드라가 늘 강조하듯, 실제 국유본 권력은 정치 부문에서는 2년 전부터, 경제 부문에서는 3년 전부터 변화하더군요. 1997년부터 장악했던 네오콘부시파는 2005년부터 각 부문에서 권력을 잃기 시작합니다.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바클레이즈는 ABN암로를 얻지 못했습니다. 허나, ABN암로를 인수했던 RBS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휘청거리자 쾌재를 부릅니다. RBS는 결국 ABN암로를 토해냅니다. RBS가 모르는 ABN암로 부실이 예상치 못하게 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클레이즈는 리먼브라더스 미국 부문도 챙기는데요. 알다시피 리먼브라더스 유태인 회장은 이미 이런 사태를 일찍 알고 다 팔아먹었다더군요. 해서, 인드라가 보기에는 바클레이즈가 노무라 증권처럼 설거지를 해준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바클레이즈가 시티은행이나 JP모건체이스은행 외국계은행 지분으로 상당히 보유하고 있거든요. 헌데, 이것으로 바클레이즈가 이들 은행 실질 주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그보다는 이것이 국유본 방식인데요. 상호 교차 지분이라고 할까요? 엑슨모빌이나 로열더치쉘 같은 데서 서로 지분을 교차시키면서 독과점을 피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드러난 지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당장 드러난 자산이나 재산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유본을 움직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 인맥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카다피, 김정일, 차베스가 국유본에 아무리 충성해도 국유본이 결정하면 한순간에 카다피가 알부자에서 알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당한 건 RBS만 당하지 않았습니다. 바클레이즈도 계속 당합니다. 메이도프 건으로 당하지요? 두바이 사태로 또 당합니다. 여기서 바클레이즈는 중동 투자자들 요구에 할 수 없이 바클레이즈 글로벌인베스터즈를 미국 블랙록에게 넘깁니다.

   

블랙록은 오바마 정부 출현하면서 주목받은 투자운용사입니다. 오바마 정부 하에서 많은 건을 처리했거든요. 하면, 성향은? 뉴라이트입니다. 해서, 모건스탠리 뉴라이트 존 맥이 블랙록을 인수하려했던 것입니다. 잘 안 되었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이천 년대 후반에 승부수를 걸었던 에드먼드 로스차일드가 뒈진 뒤, 바클레이즈는 CEO로 뉴라이트 성향의 로버트 다이아몬드를 CEO로 내세운 것입니다. 이 사태, 잘 모르겠나요?

   

하면, 이와 비슷한 일이 한국에도 있었지요. BNP파리바신한은행 사태라고^^! 하하하."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6/23 03:4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842947

   

   

   

   

"김종화 :

선생님은 지난 대담에서 유럽과 일본에서의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일본에서 한 번 더 진도 9 이상의 대지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뒤 약 세 시간 뒤에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23일 오전 6시51분 경 일본 동북부 이와테 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9.9도, 동경 142.5도,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연안 북부 지방과 모리오카 시, 아오모리 현 하시카미초 등지에서 진도 5, 홋카이도와 미야기 현 일부 지방에서 진도 4, 도쿄 중심가에선 진도 2, 나가노 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1이 각각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6시53분 경 이와테현 연안에는 50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했다가 오전 7시45분 경 해제했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뒤 이와테현 가마이시 시는 바닷가에 사는 6000 가구에 피난 권고를 했고, 이와테현 오후나토 시도 2000 가구에 피난을 권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10623/38247968/1 

   

이러한 주장이란 흔한 주장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딱 한 번 정도 말한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지난 2010년 10월 20일 이후에 발언한 것입니다. 물론 지진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양적완화를 위해 일본에 극적인 혼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인월리의 답변은 너무나 간단하여 싱겁기까지하다. 양적완화 전투에서의 달러 일병 구출하기. 

   

   

허나, 이 정도로는 시나리오가 부족하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일본에서 제 2의 옴진리교 사린가스 살포 사건 같은 사건이 일어나야 하지 않나 보는 것이다. 제 2의 옴진리교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붕괴된 일본 사회. 엘리트층조차 일본의 미래를 비관하는 일본 사회. 일본 정부는 더더욱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빈곤층을 일으켜 세워야. 소비세 부과 반발. 일본 프리터족 음독 자살... 국유본 핵심 멤버들의 이성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씨알그림의 전환이 필요하다."

2010/10/20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선생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http://www.japanquakemap.com/

   

인드라 :

우연입니다. 지진 활동이 요즘 활발한 때입니다. 물론 지난 3월 11일 진도 9 이후 일본에서는 총 1345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중 진도 6을 넘어서는 지진이란 다소 큰 규모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섯번째로 큰 강도 6.7이지만, 환태평양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란 흔한 일입니다. 진도 7.5에서 8 정도만 되도 우연일지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는 강진과 인드라 이야기를 섞는다는 건 좀 우습네요.

   

또한 양적완화와 관련해서는 양적완화를 두번씩이나 했는데 세번을 못하랴 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리 되면 달러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가 되어 세계경제에 지나친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결국 달러를 양적완화를 하지 않으면서도 현 세계경제를 더블딥으로 빠지지 않게 하며 적당한 버블을 유지하는 방안이 무엇인가 말하였을 뿐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버냉키 발언에 대해서는 어떠합니까.

   

"버냉키 FRB 의장은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회복세인 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따라서 추가 양적완화 초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일부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이 오는 8월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냉키 의장은 "최소한 오는 11월까지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FRB가 현행 제로금리를 내년 2·4분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FRB가 올해말까지 미 경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FRB의 완화된 통화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양적완화 종료, 금리는 지속동결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345603&cDateYear=2011&cDateMonth=06&cDateDay=23

   

이 경제신문 기자가 선생님 글을 읽었나요? 제목이 미 양적완화 종료, 금리는 지속동결이네요. 선생님은 이 기사를 읽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드라 :

이사분기는 어떤 시즌입니까. 바캉스 시즌입니다. 미국인이 바캉스하러 태국 같은 데 놀러갔는데, 달러 가치가 똥값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오바마가 재선하려면 달러 가치가 좀 있어주어야 하고, 유가도 많이 낮아야겠지요. 이것이 인드라가 주장하는 '바캉스 가치'가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바캉스 이후'가 되겠지요. 해서, 8월에 3차 양적완화 발언이 있을 지 모른다는 것인데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요즘 새롭게 '인간지표'로 등극한 빌 그로스가 발언해서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전 세계 투자자들은 루비니, 짐 로저스, 빌 그로스를 3대 인간지표로 여기는 풍조가 있을 것같습니다. 이 3대 인간지표 발언 반대로 하면 돈번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요^^!

   

또한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중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가 정상화하였다고 보기 힘든 가운데, 대다수 미국민이 양적완화 혜택을 받기 보다 또 다시 월가 금융자본가 배만 불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미국 연준이 피해가야 한다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매파 시장주의자들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인드라가 국유본이면 양적완화를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한번, 두번까지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달러가 설마 휴지가 되랴?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헌데, 세번? 이러면 네번, 다섯번은 어렵지 않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러면,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집니다. 이는 현 세계경제 체제가 붕괴함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는 지금이야말로 국유본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호기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인드라는 다릅니다. 아직 국유본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결정적인 때라고 보지 않습니다.

   

해서, 양적완화란 정책을 후일 다시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 5년 뒤, 10년 뒤쯤에 재차 한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연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인드라로서는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금리 동결 문제에 대해서는 버냉키는 최소 11월이라고 했는데요. 현재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내년 내내 금리를 동결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오바마 재선 때문에^^!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바클레이즈 말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어제 바클레이즈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입니다.

   

헌데, 여기서 영국 주가가 폭락했냐고 하면, 약보합이었거든요. 뭐, 증권가에서는 보통 이러면 떡보합이라고 합니다만. 게다가 은행주가 모두 약세였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HSBC 같은 은행은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헌데, 유독 약세를 보인 종목이 있으니 바클레이즈였던 것입니다.

   

   

또 이런 종목 중 하나가 스탠다드 차타드이구요.

   

   

선생님께서는 메인 블로그에는 바클레이즈를 언급하셨고, 메모 게시판에서는 요즘 한참 SC제일은행 노조 총파업 기사를 지속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까. 국내 국유본 언론들은 이 기사를 잘 취급하지 않거나 메인으로 올리는 것을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제히 파이낸셜타임즈 기사를 인용하여 노조 총파업을 물타기하는 인상이 강합니다.

   

"韓, 외국은행에 비우호적"-FT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1905671

   

어떠세요?

   

   

인드라:

관련 자료를 보니 인드라가 메모 게시판에서 그간 SC제일은행 기사를 많이도 올렸네요. 이번에 느끼는 것인데, SC제일은행 기사 중에 좋은 기사를 거의 올리지 않았군요.

   

인드라도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인연이 있어서일까요. 실적없다고 인원 빼는 것 보니까 과거 대출받았을 때 은행원들 생각이 좀 나더군요. 인드라가 인연에 약한 편이잖아요. 상대가 지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인드라는 과거에 연을 맺으면 어떻게든 잘 해주려고 하는 편이랍니다. 

   

어쩌다가 SC제일은행이 이렇게 되었나요? 

   

아무튼 인드라가 작년부터 느낀 점이 이렇습니다. 영국에도 찌라시가 있는데, 선만 찌라시는 아닌 듯싶다. 가디언서부터 파이낸셜타임즈까지 역쉬 모두 국유본 찌라시이다.

   

아무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인드라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주가 흐름을 누가 아나요? 국유본 마음인데요. 다만, 스탠다드 차타드 경우에는 한국 노조 총파업 소식이 영향을 좀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뜬금없이 바클레이즈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인데요. 이 이유가 무엇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가 변동 이유야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인 게 이 바닥 사정이긴 하지만 말이죠. 만일 별 일이 없는데, 이처럼 폭락했다면. ㅎㅎㅎ.

   

요즘 바클레이즈가 유럽 대륙에 뿌려놓은 대출을 열심히 회수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되나^^? 또는 일본에서 큰 지진이 나든가 혹은 손정의 기업에서 기름 누출이 크게 일어난다든가 뭐 이런 식으로 일본에서 악재가 터지면 바클레이즈가 다소 영향을 받겠지요.

   

그간 바클레이즈 캐피털 리포트 분석하면 일본 엔화에 상당 부분 투자한 것으로 보니까요. 해서, 잘 못하면 베어링사처럼 한순간에 훅갈 수 있는 게 바클레이즈이니까요~!"

바클레이즈 주가 폭락과 대지진, 국제유태자본 국유본론 2011

2011/06/24 02: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16088

   

   

   

"김종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도 지진 이야기부터 먼저 시작해보기로 하지요.

   

선생님은 어제 새벽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연입니다. 지진 활동이 요즘 활발한 때입니다. 물론 지난 3월 11일 진도 9 이후 일본에서는 총 1345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중 진도 6을 넘어서는 지진이란 다소 큰 규모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섯번째로 큰 강도 6.7이지만, 환태평양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란 흔한 일입니다. 진도 7.5에서 8 정도만 되도 우연일지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는 강진과 인드라 이야기를 섞는다는 건 좀 우습네요."

   

그런데 어제 낮에 환태평양 지역인 알래스카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인근에서 규모 7.4의 대지진이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USGS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2시20분경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진원지는 알류샨 열도 유나스카섬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103km 떨어진 바다 수심 62.6km 해저로 알려졌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는 알래스카 유니맥(Unimak) 패스에서 암치트카(Amchitka)패스에 이르는 서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했으나 한국시간 오후 1시25분경 이를 해제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2413423563060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일이란 말인가요?

   

7.5도 아니고 7.4 강진이 발생하였고, 쓰나미 경보가 있었으나 별 일이 없어 해제했네요. 일본 6.7 지진과 상황이 매우 흡사하군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선생님 말대로 우연일 뿐인가요? 마치 선생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7.4 이하 해상 지진이란 신경쓸 것이 없다라고 정리를 하는군요.

   

인드라 :

우연이 겹쳐서 일어나면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우연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해상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해서, 쓰나미 경보도 내렸겠지요.

   

인드라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인드라가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진실이지, 사실, 또는 팩트가 아닙니다.

   

물론 이것이 자연 현상이 아니라 국유본의 지진 무기 또는 핵무기에 의한 인공 지진일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인드라가 말했다고 반나절만에 구상하고 집행한다고 여기면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국유본이 아무리 초스피드 집행기구로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반나절만에 인월리 이야기 듣고 반나절만에 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하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렇다면 결국 자연 현상이 아니면 신의 작용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는 23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무엇보다도 정확한 분석을 하는 CIA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CIA가 보고서 제출 날짜보다 6~8주 앞서 수집된 정보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면서 이를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24/2011062400969.html

   

하긴 CIA도 보고서만 작성하는데 두달 남짓 걸린다는데, 단 반나절만에 분석하고, 보고서를 쓰고, 집행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뭔가 이상하기는 합니다.

   

혹 선생님이 미래를 예지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그럴리가요? 그랬다면 인드라가 주식 투자해서 팔자를 고쳤겠지요.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선생님은 지난 일요일 번개에서 정몽준 이야기를 잠시 했지요. 정몽준 대통령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정몽준이 한국의 록펠러가 되겠다고 한 발언을 유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록펠러는 나서기 보다 배후에서 활약했다고 말입니다. 로스차일드도 마찬가지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몽준이 대통령 꿈꾸지 말고 피파 회장이나 되면 모를까 이제 기대를 접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게다가 근래 바클레이즈 관련 언급에서 축구 소용없다. 우리 생존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그랬더니 타이밍 절묘하게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에 고정적으로 축구 칼럼을 쓰는 영국의 롭 휴스 대기자는 지난 21일자 뉴욕타임스에 '분열된 FIFA, 개혁 더 힘들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블래터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정이 이처럼 되면 정몽준 명예 부회장에게 FIFA 대권도전의 기회가 오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정 명예 부회장은 지난 1월 FIFA 부회장 선거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게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휴스 기자는 새 인물과 관련해서 "블래터가 회장 임기를 못 마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플라티니 회장을 강력한 후보로 들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구단과 협회간의 알력, 유럽연합(EU) 법률과 해외선수 영입제한 시도와 상충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그가 회장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624000255

   

선생님은 메시 - FC바르셀로나 - 플라티니 - 블라터 - 네오콘부시파로 연결시켜 축구는 가장 더러운 경기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아직도 이 생각이 그대로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메나찌와 관련해서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들이 열심히 축구를 하길 바랍니다.  바클레이즈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스폰서일 만큼 2000년대에 축구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SC은행도 리버풀 스폰서입니다. 그래서 축구를 잠시 언급했던 것인데요. 네오콘부시파가 장악한 아디다스 피파가 그리 호락호락한 데도 아니고. 뉴라이트 나이키 정몽준에게 별로 기대하는 바도 없고^^! 그들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하기에는 인드라가 이제 축구에 애정이 없고~ 인드라는 더 관심이 없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그러면 이 문제는 어떤가요? 선생님이 뜬금없이 이미지로 노무현 차명계좌 이야기를 담은 조삼모사 시리즈 뇌빠를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부(김창석 부장판사)는 24일 뇌물공여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징역 2년6월과 벌금 190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박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했으며, 박 전 회장은 곧바로 다시 수감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1&aid=0005129572

   

이 역시 우연인가요?

   

인드라 :

우연입니다. 우연이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 판사가 어제 새벽에 인드라 글을 읽고 판결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국유본 지시를 받아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하세요? 설사 그랬다고 해도 이 역시 보고서를 쓰고 지시가 내려가는데 반나절밖에 안 걸리나요? 말이 안 되잖아요?

   

물론 예전에는 인드라도 그런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인드라가 생각하면 한두시간만에 생각한 일이 벌어지나 하고 말이지요. 헌데, 자주 일어나니까 이제 그저 그래요.

   

어느 때는 퇴근하면서 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혼자 상상했던 것이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하면 상상했던 일이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너무 놀랍지요. 누가 인드라 뇌를 스캔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 때도 있었어요. 해서, 이제는 놀랍지 않아요. 인드라가 생각해도 좀 웃기지요. 설명할 수가 없어서요. 인드라도 이해가 안 되는데 다른 이에게 이해하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그나마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동시성'이란 개념인데요. 그 '동시성'이라는 것도 애매해서 말이지요.

   

해서, 그저 모든 것이 우연인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뭣하지만, 그 국유본 정체 말이지요. 혹 외계인이 아닐까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아이크는 세계가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이 장악했으며, 그 조직원들은 랩탈리안 외계인, 즉 영화 V에서 나오는 파충류 외계인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선생님도 혹 외계인이 아닐까요?

   

인드라 :

하하하. 유쾌한 질문입니다. 인드라가 알고 있기로는 그 데이비드 아이크가 이전에는 정상적인 삶을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티브이쇼에 출연해서 영국 여왕과 록펠러, 부시는 파충류 외계인이다, 라고 주장해서 영국 전역을 폭소에 빠뜨렸다고 하더군요. 그후 영국 펍에서 한동안 파충류 유머가 퍼졌다고 들었습니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 인드라는 데이비드 아이크 역시 국유본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등장한 시기는 1990년대 초반인데요.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영국은 이제 보통국가'라고 선언한 시기는 1973년이지만, 그때까지도 영국이 정말 보통국가로 전락할 줄은 국유본 핵심 관계자 말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또 다른 전략으로 받아들였겠지요. 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가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패하여 항복을 선언한 이후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국인들 중에도 사정을 아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국유본 권력이 변모하였음을 알아채는 이들도 늘어났습니다. 다시 말해, 음모론이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닌 역사가 되고, 이론이 되는 중요한 시점에 이르른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데이비드 아이크 같은 인물이 시원하게 유머를 뿜어준다면 어떻게 됩니까. 음모론은 역시 음모론이 되는 것이지요.

   

데이비드 아이크는 이런 전제를 깐 다음에 여러 뉴스들을 나름 현실에 입각해서 잘 말하고는 합니다. 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지요. 받아들일 수 없는 음모론인 랩탈리언 외계인론과 수용할만한 현실 분석적인 글 사이에서 말입니다. 바로 이런 점을 국유본이 노리는 것 같습니다.

   

진실을 78 : 22 정도로 섞어서 내보낸다는 것이지요. 필요에 따라 데이비드 아이크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북한에 핵을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22이지요. 그러면서도 결정적일 때는 랩탈리안 음모론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78입니다.

   

일단 음모론을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78% 사람들은 음모론 자체를 믿지 않게 됩니다. 가령 데이비드 아이크가 911 사태를 말한다든가 해서 다소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이렇게 말하면 그만입니다.

   

 - 그 친구 말이지. 영국 여왕이 랩탈리안 외계인이래?

 - 그래? 우하하하. 그 친구 영화 V를 꽤나 좋아한 모양이야.

   혹은 닥터후를 즐겨 보았나보군.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도 랩탈리안 외계인이 정치인으로 위장한 대목이 나옵니다.)

   

이러면서 나머지 것도 다 허구가 됩니다. 다시 말해, 랩탈리안을 말하지 않고 911을 말한 이일지라도 너도 그 데이비드 아이크란 놈하고 한패지? 이렇게 말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22% 중에는 긴가민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그럴 듯한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외계인 시나리오를 인터넷을 통해서 전합니다. 물론 이는 국유본 종교분과에서 제공한 정교한 시나리오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런 외계인 시나리오나 라스트 바탈리언이라고 하여 히틀러 관련 음모론, 그리고 시대정신 동영상, 시크릿 동영상 같은 것을 만드는 배후를 유니테리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리들이 유니테리언이 주장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또한 유니테리언이 전 세계 종교 중에 가장 고학력 교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수 종교이면서 다수 미국 대통령을 배출시켰고, 현재도 상당수 정치인이 유니테리언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22% 중 일부를 이런 신비종교에, 비밀조직에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봅니다. 상당수 인간은 신비주의에 큰 흥미를 느끼니까요.

   

정리하면, 인드라는 일루미나티란 실체없는 조직이다, 이렇게 봅니다. 국유본이 필요해서 만든 허구적인 이미지 조작인 것입니다. 또한 랩탈리언 외계인론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일이 이런 것 다 거짓이다, 이러고 다니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음모론들이란 그 아무리 국유본이 제공한 것일지라도 나름 이유가 있거든요? 그 배경이나 배후를 캐는 것이 더 흥미롭지, 그들을 비난할 생각까지는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국유본론이나 인드라를 비난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인드라가 외계인이면 좋겠나요? 그러면 외계인이 되어드리죠, 뭐. ㅎㅎㅎ.

   

김종화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바클레이즈 이야기를 하기로 할까요? 아, 바클레이즈 이전에 그리스 사태 이야기를 잠시 해보기로 하지요.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측과 5년짜리 긴축안에 합의했다고 하네요. 이제 정말 끝난 것인가요?

   

인드라 :

이전에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6월말 양적완화 종료 때까지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습니다. 가령 이 합의안을 그리스 의회가 뜬금없이 거부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세부적인 문제에서 개별 은행이나 개별 국가가 반대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아직도 우려먹을 일이 몇 가지 남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쯤에서 끝낼 수도 있고, 더 역전 쇼를 만들 수도 있겠지요. 그건 국유본이 알아서 할 쇼이구요. 중요한 건 합의가 아닙니다.

   

어차피 디폴트가 되든, 합의가 되든, 중요한 건 그리스 국채 문제로 말미암아 어떤 식으로든 각국 은행, 특히 유럽 은행들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은행들이 얼만큼 손해를 볼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가 문제일 따름입니다.

   

 "신현송 교수 '한국 유동성 위기' 경고

   

"유럽계 은행들이 자금 회수에 나선다면 한국도 외화 유동성 경색에 시달릴 수 있다."

   

신현송(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같이 경고했다. "유럽계 자금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자금 흐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신 교수는 지난해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유럽은행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근거로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활용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그리스·아일랜드·스페인 같은 유럽 국가는 물론 한국도 50%가량의 해외 자금을 유럽계 은행에서 조달하고 있다. 그는 "보통 한국에 투자된 글로벌 자금은 미국과 일본계 자금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유럽계 자금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 여파로 유럽 은행들이 자금을 거둬들인다면 한국 금융시장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는 "금융시장의 상호 연관성 때문에 유럽은행의 자금 회수는 달러가치 급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에 따르면 영국·독일·프랑스·스위스 등 서유럽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금을 대거 끌어들였다. 넘치는 달러 자금을 싸게 조달해 글로벌 은행의 창구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이제 유럽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유럽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크게 늘려 왔다.

   

신 교수는 "1994년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94년은 미국 연준이 3%였던 금리를 6%로 대폭 인상한 해다.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이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타격을 받았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구조를 감안할 때 94년과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금융안정분담금(은행세) 제도 같은 거시건전성 규제 도입이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8월 도입할 예정인 외환건전성부담금이 이러한 거시건전성 정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화건전성부담금은 금융 중재의 핵심 기능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은행의 부채 거품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6/24/5340349.html?cloc=olink|article|default

   

인드라가 현 글로벌 경제 문제와 이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 참고하는 인물 중 하나가 신현송입니다. 현재 인드라가 세 명 정도를 고려하고 있잖습니까. 신현송, 장하준, 허경욱입니다. 인드라는 언젠가 날 잡아서 이들 세 명이 모여 티브이 토론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까지 포함해서 네 명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인드라 :

하하하. 인드라는 티브이에 출연할 생각이 없습니다. 나이 육십을 넘어 이순의 경지에 이르르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지만, 지금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신현송 이야기인데요. 대체로 동감합니다. 하면, 여기서 유럽 위기가 한국 위기냐 하면 인드라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뭐냐면, 달러 캐리 대신 엔 케리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겁니다.

   

신현송이 말한 대로 지금 유럽계 네오콘 부시 자본이 달러를 빌려 원자재와 이머징 마켓, 엔화 등에서 투자하고 있잖아요. 해서, 미국 양적완화가 끝나고, 그리스 사태로 인해 유럽 은행에 위기가 찾아오면 달러 경색이 올 수 있다 이렇게 우려하잖아요.

   

예서, 인드라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뭐냐. 엔화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거죠. 또한 유로화도 끌어올려야 하는 거죠. 그러자면 유럽과 일본에서 양적완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그리스 사태로 벌어진 일은 미국에서 했던 대로 유럽 국가들이 유럽 은행에 자금을 퍼부어서 살려내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머징 마켓에 투자한 돈들이 회수되는 것이냐. 그렇지 않지요. 그건 핑계구요. 어차피 헤지펀드도 그렇지만, 네오콘부시파를 비롯한 국유본은 전 세계 각국 경제력에 맞추어 투자금을 포트폴리오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 자금은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국유본 자금 지분이 변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네오콘부시파 자금에서 뉴라이트 자금이나 CGI 자금으로 말이지요.

   

이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엔캐리인 것이죠. 지금까지 달러트레이딩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엔트레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엔화가 가치절하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엔화가 가치절하가 되어 달러당 90엔, 혹은 100엔에 근접한다면, 한국 수출상품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겠지만, 이전보다는 할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렵지만, 이제 한국 상품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러자면 한국도 금리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저리로 금융을 이용하는 반면 한국은 고리로 금융을 이용한다면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 문제는 정부에 대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는 문제이구요.

   

국유본에게 직접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국유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취급하는데요. 한국이 원해서 모건 지수 배제했다고 하는데, 그 반대이지요. 이머징마켓 중에 한국이 최우선 모범생이다 보니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시장으로 편입하면 이머징마켓 수익률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이 문제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지요.

   

김종화 :

열변을 토하시는군요. 알 듯 말 듯합니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감이 잘 잡히지 않는군요. 바클레이즈 이야기를 하기로 하지요.

   

사실 바클레이즈 회장이 로스차일드 딸과 결혼했다 이것만으로 네오콘부시파다라고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전개시키기에는 미흡하지 않을까요?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드라 :

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하지요. 여러 가지 지점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클레이즈 회장이 2011년 빌더버그에 참석했습니다.

   

김종화 :

그래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빌더버그는 네오콘부시파를 위한 잔치이죠. 그 기원부터 그렇습니다. 현재는 그 위세가 많이 약화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국유본 조직에서 네오콘부시파를 대변하는 회의 기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국유본 조직에서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CGI는 3대 주요 분파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역시 빌더버그였군요. 또 다른 점은 없습니까.

   

인드라 :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바클레이즈 회장은 라자드에서 일했다는 것입니다. 라자드는 프랑스 유태계 자본입니다. 네오콘부시파로 활약하기도 했지요. 또 역시 유태인인 메이도프 폰지 사기로 손실을 입습니다. 인월리에서 이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을 다룬 바 있습니다. CGI 클린턴 세력이 네오콘부시파를 타격하기 위한 사건이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흥미롭습니다. 또 없나요?

   

인드라 :

인드라가 강조한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조직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하나, CEO 이력과 인맥을 찾아라, 둘, 그 조직과 협력하는 조직이 어딘지를 구하라, 셋, 자금 흐름을 확보하라. 

   

지금까지는 CEO 이력과 인맥 중심으로 파악했습니다.

   

4부에서는 바클레이즈와 연계하는 조직이 누구인가.

예서, 삼성 로스차일드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625 전쟁이 있었던 날이군요.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반도 전쟁이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국유본에게 당당하게 요구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국유본이여!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 대신 인드라를 지지하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라!

그대들에게 보다 나은 시나리오를 제공하겠다."

바클레이즈는 국유본 네오콘부시파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6/25 04: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94242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선생님이 '뒤통수'에 대해 언급한 뒤 뒤통수로 검색하니 선생님이 글을 쓰신 6월 2일자 국유본 언론에서 유독 뒤통수 관련 기사가 엄청나게 폭주하였습니다. 뒤통수로 검색하면 1~7개 정도인데, 선생님이 글을 쓰신 이후에는 뒤통수로 검색할 수 있는 기사 수가 20개가 넘어가네요~!

   

인드라 :

우연이겠지요. 인드라가 글쓰기 몇 시간 전에 친일 조선, 동아가 뒤통수란 표현을 이미 썼네요. 인드라 영향보다는 친일 조선, 동아 영향력을 더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하하하. 선생님이 유럽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프랑스부터 하셨다는 것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선생님 관심사는 금융, 특히 은행인데요. 프랑스 은행인가요? 노건호를 운운할 때 심상찮았습니다.

   

인드라 :

"정동영 후보의 큰 아들은 특목고인 대원외고를 다니다가 미국 명문사립고에 조기유학을 가서 현재 미국 유명대학에 재학 중이다. 정 후보의 큰아들의 경우 2001년부터 1년에 학비만 6~7천만 원이 들어가는 미국 보스턴 소재의 명문사립고인 브룩스 스쿨에 유학시켜서 지금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56&aid=0000003692&

   

노건호,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유학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01331

   

국유본의 한국 지배그룹 훈련기관, 스탠포드 대학교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236808

   

노건호에 대해서는 조세피난처, 스탠포드와 함께 학력세탁 의혹이 늘 따라다닙니다. 노건호 측에서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화학과에 다니다 군복무 후 수능을 보고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반노 측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화학과에 다니다 연세대 법학과에 편입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 주장은 로스쿨과 연계하여 수험생들 분노를 일으키는 대목이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즉, 이 음모론에 따르면, 노무현이 여야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을 강행시킨 것은, 노건호가 사법고시에 자주 낙방하는 꼴을 견디다 못해 로스쿨로 방향을 틀었다는 주장입니다.

   

인드라 입장에서는 노건호 학력세탁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인드라는 아이들이 굳이 대학을 가야 하나, 심지어 고교도 갈 필요가 있나? 이런 다소 비현실적인 생각을 해서 늘 인드라 마눌에게 맹비판을 받는 입장이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노무현 아들넘이나 정동영 아들 새끼, 심상정 자식놈, 안희정, 유시민 새끼들이 뭔 짓거리를 하느냐 이런 데에 관심을 지니는 것은 공인에 대한 검증 차원이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드라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공인이란 삼대가 같이 평가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아비가 뭐하는 사람이냐. 그 애새끼는 어떤 색희냐. 이런 걸 실체적으로 봐야 그들 언행 진실을 볼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연좌제 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합니다. 다만, 공인이면 출신에 대해 명백히 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민 알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이런 학력세탁 의혹 문제가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학벌주의 비판에 역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인드라는 생각을 달리 합니다.

   

어떤 규칙이 있습니다. 그 규칙을 바꾸고 싶다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 규칙을 어떤 식으로든 위반하는 것입니다. 소극적인 방식이나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안은 그 규칙보다 더 나은 규칙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방식이나 매우 어렵습니다.

   

이 대목에서 국유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국유본 생체실험자로 남고 싶다면 소극적 방식에 만족할 것입니다. 반면 더 나은 규칙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매우 험난한 길일지라도 그 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길이요?

   

인드라 :

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길입니다.

   

김종화 :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자본제에 아무리 비판적이라도 자본제가 봉건제에 비해 나은 유일한 것이 신분제 철폐가 아닌가요? 선생님 말씀은 신분제 회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인드라 :

선생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오늘날 자본제가 과연 신분제 사회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령 서울대 입학이 권력층만이 주로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이 어제 오늘 일인가요? 이전에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허나, 역설적으로 민주화정권이 들어서서 사교육을 강조하고, 초등학생까지 사교육 광란 춤을 추게 만들자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애초에 물량에서 게임이 안 됩니다.

   

보통 이를 한국만의 현상으로 치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세계의 미래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연일 칭찬하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한국 학부모, 한국 엄마들 힘을 극찬하는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를 생각해보세요. 현재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미래 권력은 유태인, 한국인, 몽골인 정도입니다.

   

무엇입니까. 여건도 안 되는데, 자신은 죽어도 자식만은 왕자, 공주 귀족 교육을 시키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자본제 공교육 취지와 다릅니다. 기존 자본제 공교육 취지는 자본제에 적당한 일꾼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반면 귀족 교육 취지는 자본제에서 귀족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봅시다. 현재 자본제 사회는 로스차일드 시절부터 본질적으로는 신분제 사회였습니다. 그럼에도 자본제 전파를 위해 겉으로는 신분제 타파를 내세웠던 것입니다. 허나, 속은 새로운 신분제 사회로의 이동이었을 뿐입니다. 봉건제와 자본제 차이란 갑이 지배한 사회가 봉건제 사회였다면, 을이 지배한 사회가 자본제 사회였을 뿐인 것입니다. 허나, 진실이 오랫동안 어둠 속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역설적으로 현실 사회주의 체제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실 사회주의가 자본제를 공격하는 한, 자본제는 체제 정당성을 위해서라도 신분제를 숨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소련이 붕괴한 후, 즉,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완전 패배시킨 후 상황은 어떠합니까. 자본제는 더 이상 자신 모습을 숨길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현실 사회주의는 자본제를 유지하고자 자본제를 사기질을 해서 변형시킨 체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자본제가 만들어낸 신분제에 대해 이제는 은폐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있었죠. 김정일, 김정은이 얼마나 부르주아적으로 사는가 이런 것은 숨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죠. 김정일, 김정은이 사치스런 삶을 살수록 오히려 인기를 누립니다. 이유는? 그렇지요. 이미 신분제 사회를 자각한 인민들은, 인생은 한방이라는 생각에, 어떤 방식이든 떼돈 벌면 그만이라고 여깁니다. 다시 말해, 김정일, 김정은이 억만장자 삶을 살더라도 그것은 비판 대상이 아니라 존경 대상으로 전화한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자본제 현주소인 것입니다.

   

김종화 :

어렵네요.

   

인드라 :

어렵습니다만, 생각을 달리 하면 쉽습니다. 인간 사회라는 건 평등 사회가 아닙니다. 위계 사회입니다. 평등 사회란 위계 사회 재편을 위한 명분에 불과합니다.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 대해 배타적인 한, 평등 사회란 야바위 놀음일 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이 어려운 까닭을 이제 알겠습니다. 선생님은 저더러 꿈을 꾸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렇지 않나요? 현실은 냉혹하다. 꿈이란 헛된 것. 맞나요?

   

인드라 :

아닌데요. 꿈이 선생님에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처럼 우리는 다양한 꿈을 꿉니다. 이때, 그 꿈들에 대해 미련을 버리자, 라고 한다면, 그것이 꿈 일반에 대한 부정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개인 꿈은 개인 꿈대로, 집단 꿈은 집단 꿈대로 구분하자는 것입니다. 사태는 늘 이 꿈들을 혼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종화 :

알 듯 모를 듯하군요. 선생님은 이를 어떻게 구분하십니까.

   

인드라 :

저는 국유본론 효과에 대해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개인 꿈은 세계 최고 국유본론 전문가입니다. 집단 꿈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입니다. 또한 더 고차원적인 집단 꿈은 국유본 극복입니다. 이 세 가지 차원이 서로를 갈구하며 접근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체는 이들에 대해 명확한 선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삼권 분립과도 같다고 할까요.

   

김종화 :

좋습니다. 이 문제는 추후에 다시 논의하도록 합니다. 아무튼 선생님은 노건호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이 시점에서 노건호인가요?

   

"셋, 조세피난처다. 이것이 핵심이다. 유럽에는 조세피난처가 몇 있었다. 지브롤터,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등. 이들 역할은 분명하다. 돈 세탁. 예서, 떠올려야 할 것은, PPP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져 왔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로서 최소 1000만 달러부터 1억 달러 사이의 금액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그 규모가 작은 것도 있다. 또 하나의 이유로서 초청받은 투자자만이 가능하다는 것에도 기인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은 조속히 그 목적을 달성하고 다음 투자자들의 참여를 위해 종료된다. 이 프로그램이 유통이 가능하도록 투자증서가 발행가능한 곳은 5개 은행이다. 이 모두가 대규모 머니센터 은행으로서 세계은행계의 톱클래스를 차지하는 은행이다. (예:도이치뱅크, HSBC, ABNAMRO, BNP PARIBA)"

국제유태자본론이 아베엔암로(ABNAMRO)은행을 해체한다 1

http://blog.naver.com/miavenus/70107399518

   

   

노건호 - 조세피난처 - PPP 프로그램으로 나아가는 건가요?

   

인드라 :

BNP파리바입니다.

   

"BNP 파리바(프랑스어: BNP Paribas, 유로넥스트: BNP)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이다. 2000년 파리 국립은행(Banque Nationale de Paris, BNP)와 파리바(Paribas)가 합병하여 탄생해 유로통화권에서는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이 되었다. Banque Nationale de Paris (BNP)는 1848년 창업한 Banque Nationale du Commerce et de l'Industrie(BNCI:국립상공업은행)과 1848년 설립한 Conservatoire National d'Escompte de Paris(CNEP:국립파리 할인은행)이 1966년에 합병하여 탄생하였다. 두 은행은 1945년 프랑스 공화국정부에 의해 국유화 되었다가 일시 민영화되다가 1982년 다시 국유화되었다. 1992년에는 다시 민영화가 이루어졌다. Paribas는 1872년에 Banque de Paris(파리은행)과 Banque de Credit et de Depot des Pays-Bas(네덜란드 저축신용은행)이 합병하여 Banque de Paris et des Pays-Bas가 탄생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합병과 재편을 거치면서 1982년 사회당정권의 피에르 모로와 내각에 의해 일시 국유화 되었다가, 1988년 보수정권인 자크 시라크 내각에 의해 민영화되었다. 1998년에 회사명을 [Paribas]로 변경하였다."

http://en.wikipedia.org/wiki/BNP_Paribas

   

저는 프랑스 은행들이 국유화와 민영화가 반복했던 것이 현상적으로 좌우파 모양새이지만, 배후에는 국유본 권력투쟁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드라가 이 은행에 대해 관심을 지닌 것이 세 가지 이유때문입니다.

   

하나, HSBC, ABN암로와 함께 PPP프로그램 주요은행이라는 점입니다.

   

2007년 8월 9일 BNP파리바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3개 자산담보부증권(ABS) 펀드에 대해 가치 산정과 환매(redemption; 투자금 상환)를 중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베어 스턴(Bear Stern) 운용 헤지펀드 두 개가 청산된 데 이어 나온 조치여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글로벌적인 금융위기로 나아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BNP파리바가 정작 금융위기 시기에 추가 자본 조달도 하지 않고 매 분기 이익을 내었다는 점입니다. 포천은 이를 매출의 3분의 2가 소매 금융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산탄데르에 대한 분석과 동일합니다. 금융위기에는 소매 금융 부문이 강한 은행이 생존한다? 이로 인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프랑스은행처럼 미국은행도 살아남으려면 저축률이 높아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국유본 핵심기관인 바젤위원회가 전 세계 은행들에 대해서는 신용위기를 예방하고자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와중에 유독 유럽대형은행에 대해서만 특혜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보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를 비롯한 유럽 내 대형은행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보험부문 자회사를 통해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바젤위원회는 BNP파리바 은행 등의 자기자본 비율이 낮더라도 괜찮다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바젤위원회는 BNP파리바가 금융 위기에 처할 지라도 채권을 즉시 증권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아 BIS 비율이 낮더라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무엇입니까. 하이브리드 채권입니다. 하이브리드 채권이란 은행이 자본금 확충 또는 자본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이며, 채권처럼 매년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도 매매가 가능한 신종자본증권으로,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입니다. 바젤위원회는 바로 이 하이브리드 채권을 근거로 BNP파리바가 보험 자회사를 통해 여전히 하이브리드 형태의 결합 우선주나 기타 채권관련 파생상품을 기존 예상보다 장기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바젤Ⅲ 이전에는 합리적인 설명이었습니다.

   

"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IS)이 합의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금융기관이 단계적으로 충족해야 할 자기자본비율의 기준에 관한 국제금융협정을 말한다. 금융기관의 자본건전성을 나태는 대표적인 지표인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눠서 산출하며, 자기자본 중 자본금내부보유금 등 영구적 성격의 자본은 기본자본(Tier 1), 후순위채권하이브리드채권 등은 보완자본(Tier 2)으로 분류한다. 바젤Ⅲ의 주요 내용은, 금융기관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하되, 이 가운데 보통주 자본비율은 4.5% 이상, 기본자본(Tier 1) 비율은 6% 이상이어야 하며,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BIS 기준 자본과는 별도로 보통주 자본을 추가로 쌓도록 한 '완충자본', 위기시 감독당국이 임의로 추가 자본 확보를 지시할 수 있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레버리지 비율을 기본자본 기준 3%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규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40

   

웃긴 점은 바젤Ⅲ가 하이브리드 채권을 종전과 달리 더 이상 기본 자본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바젤Ⅲ가 내세우는 기본자본 강화 노선과는 달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특혜이죠. 이 특혜를 기초로 해서 BNP파리바는 지난 금융 위기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세계를 패닉으로 이끈 글로벌 금융 위기 기폭제였으면서도 정작 BNP파리바가 핵심 국유본 기관인 바젤위원회 특혜를 받는다?

   

이 비밀은 PPP프로그램과 관계가 있다?

   

둘, BNP파리바가 벨기에 포르티스 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입니다. 포르티스는 RBS, 산탄데르와 함께 ABN암로를 인수한 은행입니다.

   

RBS와 산탄데르와 함께 벨기에 포르티스 은행이 ABN암로 은행을 인수합니다. 허나, 글로벌 경제위기 발발로 RBS와 포르티스는 인수합병이 오히려 치명적인 독배를 마신 셈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RBS 문제를 본격 거론하면서 할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런 의문을 남겨두기로 합니다. 첫째, 미시적인 이유로는 왜 인수합병 귀재, RBS가 ABN암로를 인수하면서 정부 보증과 같은 잠재 부실에 대한 예방책을 세우지 못했을까? 둘째, 거시적인 이유로는 RBS는 왜 금융위기 과정에서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금융위기를 사후에 알았더라도 BNP파리바처럼 특혜를 받지 못했나? 셋째, 종합적인 이유로는 RBS, 산탄데르, 포르티스 연합과 BNP파리바 차이는 무엇인가.

   

포르티스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BNP파리바는 잠재부실을 벨기에 정부가 책임지는 조건으로 포르티스를 인수합니다. 이때 전부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벨기에, 록셈부르크 부문 은행/보험 부문만 인수합니다. 네덜란드 부문은 '일부 주주 반대'로 네덜란드에 남습니다. 여기서 고려할 점이 벨기에 분단입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어권과 네덜란드어권으로 나뉜 국가입니다. 요즘 이 대립이 극심하다 하고, 종종 벨기에 경제 위기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는 이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는 것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ABN암로 위기에서 BNP파리바 포르티스 인수까지 말입니다. 아니, 조금 더 나아간다면, 아직도 이 사태는 진행형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도이체 뵈르제의 주요 재무 자문은 도이체 은행과 JP모건 증권(J.P. Morgan Securities LLC)이 맡는다. NYSE 유로넥스트의 주요 재무 자문은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Perella Weinberg Partners)와 BNP파리바(BNP Paribas)가 제공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3695440

   

아무튼 BNP파리바는 포르티스를 인수하여 자산 기준 세계 유력 은행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은행 서열 기준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본자본 기준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자산 기준, 혹은 시가총액 기준입니다. 이 점에서 BNP파리바는 포르티스를 인수하면서 유럽 두 번째 자산 은행으로 도약한 것입니다.

   

셋, BNP파리바는 신한은행 1대 주주, 즉 주인입니다.

   

외환은행이나 SC제일은행에 대해서는 좀 알아도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저는 향후 한국 주요은행들은 국유본 직접지배 은행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국유본이 집중 타켓인 은행은 우리은행, KB은행, 하나은행입니다. 물론 이들 은행에서도 사실상 지배자인 것이 국유본이지만, 보다 직접적인 지배를 노리고 있는 국유본은 지금 노련하게 외곽 때리기를 진행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들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근래 신한은행 수뇌부 반목을 단순하게 보지 않습니다. 국유본 차원에서 권력투쟁이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신한은행이 취하는 정책 포지션 결정자는 한국에 있지 않고, 파리에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finance/201105/e20110518164305117450.htm

   

허나, 저로서는 큰 그림을 그려볼 수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떤 식으로 나아갈 지는 잘 모릅니다. 열심히 분석중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BNP파리바는 세계 최초로 이슬람 금융 전문 법인인 [타리크 알 사마히지]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면,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가령 RBS가 ABN암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잠재 부실을 몰랐다는 것이나, BNP파리바가 포르티스를 인수하면서 벨기에 정부에 잠재부실 보증을 요구했다든가 하는 점입니다. 서구 은행들은 제 3세계은행과 달리 경영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과 미국 금융기관, 기업은 상대적으로 투명합니다. 반면 유럽 대륙 금융기관, 기업은 비밀 경영, 가족 경영, 마피아 경영이 주를 이룹니다. 이런 비밀, 가족, 마피아 경영을 한마디로 하면 로스차일드 경영입니다.

   

이들 은행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이런 현실을 드러낸 영화가 있습니다.

   

"BCCI 은행

http://picketline.egloos.com/4224234

   

BCCI는 1972년에 파키스탄 사업가인 아가 하산 아베디가 만들었다. 이후 BCCI는 런던에 본점을 두고 전 세계 73개국에 400개의 지점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무슬림 은행이자 영국계 은행으로 성장했다가 1992년에 파산하는 불행을 맛본다. 참고로 인월리는 본점 기준으로 은행을 구분한다. 가령 HSBC는 이런 이유로 영국계 은행이다. 예서. BCCI는 명목상 바지사장으로 파키스탄 사업가나 중동 아랍인을 내세운다. 허나, 석유업계 사정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들은 모두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 출신으로 보이는 영란은행 초대은행장처럼 명의만 빌려준 속빈 강정들이다. 헌데, BCCI가 큰 타격을 받는다. 제이 록펠러 측의 공격이다. 오늘날 국유본의 일본 도요타 자동차 공세처럼 BCCI에 대한 공격은 치밀하게 진행되어 끝장을 내었던 게다. 심지어 뉴욕 금융 역사상 가장 큰 은행 사기의 주모자로 법정에 소환된 BCCI의 회장이 카터 미국 전대통령과 개인용 제트기를 함께 타고 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였던 것이 폭로될 정도였다. 오늘날 부시 가문과 빈 라덴 가문이 연결되는 것만큼이나 흥미로운 사실인 게다."

북핵 배후는 국유본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0706283

   

정리하면, 근래 CGI 클린턴 제이 록펠러 측이 조세피난처나 스위스 비밀금고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펼치는 것은 국유본 권력투쟁 산물입니다. 지분을 확대하고, 네오콘부시 계열 세력을 재편하고, 종국적으로는 국유본 체제 유지인 것입니다.

   

선생, 환상을 깹시다. 선진국이 자유방임을 이야기하지만, 역사에서 선진국이 얼마나 자유방임과 거리가 멀었는지 잘 아시잖습니까. 그처럼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정적인 대목 하나 말씀드립니다. 외환위기 직전까지 한국은행들. 어떻습니까. 중산층도 함부로 한국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은행 문턱이 높았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던 1990년대 스페인, 영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부동산 시세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강남 집값이 오히려 하락할 정도였습니다. 가계부채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반면 저축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김대중 정권 하의 IMF체제에서 한국 시중은행들이 망가지고, 한국 기업들은 흑자 부도하여 국유본 소유로 넘어가고, 노동자들은 대량 실업으로 노숙자가 되었고, 중산층 여성들은 성매매 현장으로 내몰려 세계 최대 성매매 시장 중 하나를 형성하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가 순식간에 망한 것입니다. 이걸 국유본이 은폐시키고자 남북정상회담, 노벨상, 월드컵 4강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유본 사기질에 한국인들이 한국전쟁, 광주항쟁만큼 당한 것입니다. 그 와중에 친일파 김대중 같은 자들이 이익을 취한 것입니다. 친일파답게 칠천만 한반도 인민에게 배고픔과 자살, 강간과 부채만 남기고, 그 자신 일족만을 위한 치부만 탐닉했던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글을 보면 마르께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서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쟁취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인드라 :

그 이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간입니까.

   

아우슈비츠에 있던 유대인이 당대 신이었던 로스차일드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유대인입니까.

   

매일 술만 먹는 인드라는 선생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잉여입니까.

   

김종화 :

............. "

BNP파리바 : 인드라가 꿈을 꾸면 인류도 꿈을 꾼다 국유본론 2011

2011/06/04 05:36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470659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 챔스 리그 결과도 선생님 예상이 맞은 듯싶습니다. 선생님은 1997년 유럽여행 때 베르바토프를 낳은 불가리아 출신 축구배낭기자를 밤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으로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했지요. 이후 하이텔 축구동호회에서 붉은악마가 태동하였을 때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FC 부천과 붉은악마 서포터즈를 하며 상하이 원정도 다녀오고 열성적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스포츠 관련 기획 출판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이 메시를 비난하며 14년 만에 축구와 연을 끊겠다고 선언한 이후 케이리그에서는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축구계에 인드라 저주가 걸린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최근 하버드대와 고려대 축구 시합이 있었습니다. 하버드대가 이겼습니다. 챔스리그도 이런 차원에서 보아야 합니다. 국유본이 지시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축구란 이따위인 것입니다. 축구란 지구상 스포츠 중에 가장 더러운 게임 중 하나이며, 음모와 조작으로 승부를 제멋대로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승부 조작이 제일 쉬워요. 이런 게임은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다른 구기종목도 의심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 대목에서 시온의정서를 다시 한 번 떠올려도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인드라는 이제 스포츠에 관심을 끊을 생각입니다. 직접 하는 것 아니면 말이죠. 해서, 아이가 지금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하지만 취미활동인 한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축구 선수가 된다든가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은 언젠가 스포츠 같은 데서 금메달 따는 것에 비판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월드컵 4강에 오른 만큼 나라 기업과 금융기관이 모두 헐값에 해외투기세력에 팔려나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기도 합니다. 지금도 이런 소신은 변함이 없나요?

   

인드라 :

한국에서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한국 최초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때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예서,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국유본은 왜 광주항쟁을 일으켜야만 했나. 정확히 데이비드 록펠러와 브레진스키는 왜 한국에서 박정희를 암살하고, 광주항쟁을 사주했는가가 핵심입니다. 답은 신자유주의 때문입니다.

   

중도좌파 박정희는 산별노조, 교육평준화, 의료사회주의, 그린벨트, 새마을운동 등 5대 국가복지체계를 세웠습니다.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뛰어난 정책임이 틀림없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이 세계적으로도 경제규모에 비해 빈부격차가 크지 않고 평등하게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것도 박정희 체제 덕분입니다. 헌데, 바로 이런 체계를 무너뜨리려고 했던 것이 데이비드 록펠러와 브레진스키였던 것입니다. 중도좌파 박정희 체제를 뒤엎기 위해서는 보다 강압적인 체제가 필요했고, 강압적 체제 출현을 위해서는 광주항쟁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유본은 친일파 김대중과 전두환에게 광주항쟁 시나리오를 집행할 것을 지시했던 것입니다. 마치 일본에 신자유주의 체제를 이식시키기 위해 대지진이 필요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해서, 한국 사회에서 빈부격차가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한 것이 1980년대 후반부터인 것입니다.

   

집권한 전두환 정권은 신자유주의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쳤습니다. 카톨릭 집중 부각이 그중 하나입니다. 로마 교황청을 부하로 두고 있던 브레진스키 지시 때문입니다. 이 당시 등장한 거의 모든 영화에 보면 성당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장면입니다. 1987년 시위 때 명동성당으로 유도한 것도 국유본 지시라고 봅니다. 저는 운동권 상층이 국유본 하위조직에 포섭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 상당수 북한 인권단체들을 국유본이 자금과 인력 지원하듯 지금이나 당시 운동권 단체들,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역시 국유본이 자금과 인력을 제공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체계적으로 이를 밝혀내어야 하겠지요. 다만, 지금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습니다. 한반도 통일 이후가 적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카톨릭을 부각시켰다면 문화적으로는 프로야구, 프로축구로 대중 관심을 엉뚱한 데서 풀게 하는 것입니다. 해태가 오랫동안 우승했죠? 이런 게 다 기만이란 겁니다. 대중문화에서 허위적인 자기만족입니다. 광주항쟁과 프로야구를 통해 한국사회를 지역감정 광풍에 휩쓸리는 사회로 만든 겁니다. 이 덕분에 노태우 정권이 출범할 수 있었습니다.'나는 가수다' 따위인 셈입니다. 광우병 시기의 '피디수첩'인 셈입니다. 사회에 관심을 둘 사안이 얼마나 많습니까. 허나, 대중은 '나는 가수다', '피디수첩'따위 프로그램에나 심취해서 사회 진면목을 보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두환 정권은 국풍81에서 보듯 한단고기류를 적극 전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일파가 오히려 애국자인양 구는 한단고기 프로그램. 친일파 김대중, 노무현이 오히려 반일인양 포장하는 것. 그것이 신자유주의 뻐꾸기 프로그램인 것입니다.

   

오늘날 쪽발이 색희들이 왜 땅 소송을 합니까. 언제부터 하는 것입니까. 이게 다 놈현 때문입니다. 새끼 쪽발이 놈현이 쪽발이 색희 김지태 장학생 출신으로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땅 소송을 맡아서 전두환 때 승소한 것입니다. 사실 거기까지면 그만입니다. 전두환이 노태우정권 출범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쿠라 김대중 후원 잘 하라고 박삼구 금호에게 아시아나를 선물로 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놈현이 세이코 시계 자랑한 게 우연이 아니라는 겁니다. 문제는 여기까지면 모르겠는데, 놈현이 친일 조중동이 도와준 덕분에 대통령이 된 겁니다. 이러니 친일매국노들이 앞다투어 소송을 하는 겁니다. 대한민국 헌법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같은 악질 친일매국노인데, 김지태는 되고, 자신들은 왜 안 되나?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은 현재 엉터리 판결을 내린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대로 처리하자면,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재산을 몰수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공평한 것입니다. 허나, 이는 먼훗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쪽발이집단 김지태장학생놈들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중입니다.

   

여러분은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신기남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핵심멤버들 상당수가 왜 일제 때 독립군을 악랄하게 고문했던 일제 헌병 새끼가 아니면 만주 밀정 후레자식들인가. 아니면, 소작농민을 괴롭히던 고부 군수 후손이 아니면 암태도 지주 새끼인가 이런 것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악질 친일매국노 김지태가 아무에게나 장학금을 주었겠습니까. 엄선했을 것입니다. 친일매국노 중의 친일매국노를 골랐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것이 모두 신자유주의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앞으로 스페인은 위기입니까.

   

인드라 :

그렇습니다. 당장 바클레이즈 영국계 은행이 부실화한 스페인 은행을 인수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병쉰 색희들은 월드컵도 우승하고, 클럽 챔피언에도 오르니까 기분이 좋겠지요. 하지만, 실업률 20% 넘는 상황을 언제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나중에 상황을 깨달으면 알 지도 모르겠지요. 포클랜드 전쟁과 아르마다 승자는 예나 지금이나 영국이라고 말이죠. 지고도 이기는 길. 그것이 그간 국유본이 걸어온 길입니다. 명분은 병쉰들에게 주면 됩니다. 실리만 챙기는 게 국유본입니다. 실리를 위해선 당장 비난도 감수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이를 알고 난 스페인 병쉰색희들이 나중에는 메나찌 화형식을 할까요^^? ㅎㅎㅎ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김종화 :

스페인이 그리스처럼 된다는 말씀입니까.

   

인드라 :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경제규모 때문입니다. 스페인은 경제규모가 한국 정도입니다. 덩치가 큽니다. 과거 한국이 외환위기를 겪었던 것은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리스 문제를 보면 딱 답이 나오잖아요. 그리스를 통해 남유럽 위기, 유럽 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처럼 그때 국유본은 한국을 동아시아 위기를 위한 떡밥으로 택한 것입니다.

   

그리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동유럽 등 이런 나라들은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서 막말로 그리스 경제가 깡그리 박살이 난다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반면 스페인이나 이태리 같은 나라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심각한 상황입니다. 비중이 비록 미국, 독일, 일본이 아니더라도 세계 20위권 내 경제규모 국가라면 위급한 상황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10위권 내외 경제규모 국가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김종화 :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인드라 :

한국은행 사이트에서 2010년 4월 10일자 '스페인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bok.or.kr/contents/total/ko/boardView.action?menuNaviId=528&boardBean.brdid=69723&boardBean.menuid=528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은 경상수지가 지속적으로 큰 폭의 적자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재정적자폭이 확대되어 그리스에 이어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할 수 있는 후보국가의 하나입니다. 스페인은 대외경쟁력 약화로 인해 제조업 기반이 취약하고 비대한 지방정부가 재정긴축의 추진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는 데다 이원화된 노동시장과 물가연동 임금결정방식, 부실화된 금융시스템의 구조조정 지연 등 적지 않은 구조적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스페인은 국가채무비율이 낮고 공공부문의 대외채무규모도 크지 않아 그리스와 같은 국가채무부도 (sovereign debt default) 위험은 낮은 반면 민간부문의 불균형이 커 민간채무부도 (private debt default) 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한반도 통일 없이 FTA 없다 국유본론 2011

2011/05/30 18:3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138580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니 흥미롭습니다. 요즘 선생님 글과 사회현상을 비교하는 맛에 삽니다. 정말 조중동이 이명박을 열심히 비판하고 있더군요. 이명박에게 좋은 뉴스는 아예 보도조차 하지 않고 나쁜 뉴스만 연일 톱으로 내보내더군요. 선생님 말씀대로 국유본은 해외에서는 이명박을 '녹색성장의 아버지'로 찬사하며 역대 최고 대통령으로 만들면서도 국내에서는 반이명박 전선을 구성하여 이명박을 최악 대통령으로 만들어 딴 마음 품지 못하게 하더군요. 또 선생님은 놈정일이가 뭐라고 하더라도 쌩까는 게 좋다고 했지요. 그런 연후에 놈정일 측에서 연일 메시지가 날라오네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에 화답하듯 클린턴이 FTA 연내 비준을 확신한다고 했네요.

   

한반도 통일 없이 FTA 없다는 선생님 말씀에 화답하는 것일까요? 재미있습니다. 메나찌 뒤에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뒤에는 플라티니, 플라티니 뒤에는 블라터, 블라터 뒤에는 네오콘부시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와 플라티니 사이에는 뇌물 심판이 있다고 하셨네요^^! 선생님께서 네오콘부시 계열 재편을 말씀하셔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블라터가 당선했군요. 또 선생님이 '나는 가수다'를 언급하니 선생님이 자주 포스팅을 한 YG 대성 사건이 터지는군요.

   

그런데 말이죠. 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건 뭔 줄 아세요. 성폭행범 칸이 푸틴 음모론을 제시했다는 겁니다. 저는 칸 주장을 보면서 마치 칸이 인드라를 겨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푸틴 음모론이 나온 직후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무기 거래가 있었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다들 한국 드라마 팬인 듯 막장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칸은 자신을 음모론 희생자로 여기는데요.

   

   

인드라 :

인드라가 볼 때, 이 븅쉰 색희, 칸이 영락없이 영화 예언자에 나온 코르시카 두목입니다. 이런 넘은 언젠가 뒤통수 제대로 맞을 날이 옵니다. 업보라고 하지요^^! 어려운 말 했나요? 당해도 싸다, 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04051445

   

이는 설사 백번 양보해서 음모가 개입하였다 하더라도 칸 대응이 매우 형편없었습니다. 이미 뒈진 게임입니다. 칸에게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었던 것은 유태인이었습니다. 허나, 이런 게임에 능한 것이 국유본이지요. 네타냐후 - 오바마 정상회담과 네타냐후 미 의회 연설 - 가자 국경 개방을 통해서 국유본 현란한 언론플레이를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이 국유본입니다.

   

인드라 생각은 이렇습니다. 칸도 국유본 인물이었습니다. 뉴라이트였지요. 여기서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칸이 뉴라이트이면, 사르코지는 네오콘부시인가, 아니면 CGI 클린턴인가. 아닙니다. 둘 다 뉴라이트입니다. 둘 다 뉴라이트인데, 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싸우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뉴라이트가 한나라당에만 있나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에는 없나요? 78%가 뉴라이트인데 딱 한 명만 들겠습니다. 닭대가리, 손학새라고^^! 뉴라이트는 본토 미국에서도 당파를 초월합니다.

   

칸을 IMF 총재로 추천한 것이 사르코지입니다. 칸은 사르코지가 유력 경쟁자인 자신을 밀어내기 위해 IMF 총재로 추대했다고 합니다. 이런 음모론이 프랑스에서 먹힙니다. 거리두기를 하면 이해가 안 되지요. 허나, 프랑스나 한국이나 그 어느 나라나 세뇌 무섭습니다. 하루 종일 르몽드 같은 언론에서 지겹게 반복 떠들면 거짓도 진실이 되는 법입니다. 한국인들은 확인했잖아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을 통해서 말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국유본이 지원하기에 활개를 칠 수 있는 것이지요.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독일 최초 IMF 총재, 호르스트 쾰러를 떠올려보세요. 그는 IMF 총재 뒤에 독일 대통령을 하였습니다. 선례란 중요합니다. 이때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건 프랑스가 아니라 독일 문제라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서로를 많이 의식합니다. 물론 이는 국유본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국유본은 프랑스와 독일 거대 재벌기업들을 탄생시켰으니까요.

   

조금만 생각하면 엉터리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왜 칸은 이런 캐병쉰스런 주장을 했을까요. 이것이 바로 정치적 상상력인 것입니다. 칸이 노린 효과는 호르스트 퀠러도 대통령을 했으니까 자신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해서, 이번 프랑스와 러시아, 사르코지와 푸틴을 엮는 것도 이런 정치적 상상물일 것입니다. 엉터리이지만, 통한다고 시도하는 강X석, 송X길적인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면, 칸은 왜 이런 엉뚱한 주장을 정치적 상상력으로 포장하는 것일까요? 배경이 있겠지요. 있습니다. 프랑스 엘리트 78% 이상을 차지하는 프랑스 행정학교를 나온 이들이라면 기본 전제로 받아들이는 프랑스 지정학이 있겠지요.

   

국유본, 빅터 로스차일드는 이차대전 이후 런던을 중심으로 모스크바와 워싱턴을 양날개로 하는 빌더버그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빌더버그 주역은 네덜란드 왕실과 빅터 로스차일드였습니다. 오늘날 로열더치쉘입니다. 이때, 네덜란드 왕실은 누구입니까. 독일계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647523

   

빌더버그는 유럽에서는 사실상 프랑스를 포위하는 형국이었던 것입니다. 해서, 프랑스 정치인들은 좌파든, 우파든, 미테랑이든, 드골이든, 빅터 로스차일드를 넘어서려는 꿈을 꾸었습니다. 물론 시대적인 차이, 전술 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적일 때는 알튀세르를 보듯 순종형이었다면, 1973년 이후 데이비드 록펠러 이후에는 자크 데리다를 읽듯 저항적이었습니다. 허나, 전략적인 면에서는 동일하였습니다. 브레진스키 표현대로 왕의 최측근인 체스판 퀸이 되는 것.

   

해서, 요즘 프랑스가 한류에 미친 듯이 몰입하는 것이 우연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프랑스는 이미 이전에 같은 방식으로 월드뮤직을 만들어내었으니까요. 아이코, 옆길로 샜군요. 미안합니다. 미학 이야기 따위는 나중에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 기자 논객 씹색희들에게 침 뱉기 대회 같은 것이 있다면 해보도록 하고요.

   

하여간, 프랑스 꿈은 간단하죠. 파리를 중심으로 해서 런던/워싱턴과 베를린/모스크바를 양날개로 한 세계체제인 것입니다. 여기서 좀 더 확장하면 어떤가요? 런던/워싱턴/동경과 베를린/모스크바/베이징이 프랑스 구도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 상당수가 프랑스 유학파라는 점 유념하세요.

   

딱 여기까지가 인드라가 유럽여행을 갔을 때 느꼈던 프랑스인 구도였는데요.

   

파리에서 김기덕을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311056

   

이것이 2000년대 접어들면서 변화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요. 간단히 말하자면, 프랑스가 한국을 만난 것입니다. 양 날개를 한껏 꺾으면 만나죠? 그것이 한국이었던 셈입니다. 베이징에서 더 나가면 어디입니까. 서울입니다. 동경에서 더 가면 서울입니다. 파리 = 서울 크로스인 것입니다.

   

조금 더 나아간다면, 남북통일이 유럽 통합과도 같은 과제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유럽 통합. 게르만 독일과 켈트 프랑스만이라도 제대로 통합하는 것이 유럽 통합 실질적이고 우선적인 과제라는 점에서 말입니다. 여기에 로만 이태리가 포함되어야 하긴 합니다만.

   

정치적 상상력 위에는 인문적 상상력이 있습니다. 인문적 상상력 위에는 과학적 상상력이 있습니다. 이런 것이 인드라입니다. 이런 이야기, 전 세계 누가 이야기하나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드라는 늘 세계 최초로 이야기하지요.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이렇게 말씀드려도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선생님이 약간 구라를 칠 때가 더 선생님이 멋지게 보입니다. 뭐랄까요. 답답한 현실, 달라지지 않는 세상에서 선생님처럼 말씀하시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동시에 선생님 매력은 매우 불쌍한 극사실주의라고 할까요? 맨날 술 처먹고 글 씁니다. 마음이 아프죠. 이 둘 중 어느 하나만 있으면 선생님 매력이 반감되는데요. 선생님은 둘을 동시에 내보내세요. 강한 모습과 약한 면을 같이 내보내는 특이한 분입니다.

   

문제는 이것이죠. 어디까지가 구라고, 어디까지가 리얼이냐. 선생님은 말씀하시겠지요. 구라와 리얼은 동전의 양면이다고 말이지요. 쒸발, 사기를 당하는 느낌도 들고.

   

   

   

   

인드라 :

인드라는 격량입니다. 진폭이 크고, 주기가 짧습니다. 인드라는 잔물결입니다. 진폭이 엷고, 주기가 깁니다. 시기마다 다릅니다. 이 문제를 좀 더 살펴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던 2005년, 국세청은 론스타가 스타타워 빌딩을 매각하고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론스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론스타는 조세피난처인 벨기에에 세운 페이퍼컴퍼니가 스타타워 빌딩 소유주란 점을 들어 세금을 내지 않으려 했지만 국세청은 실질적인 영업이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며 과세했다. 외국자본의 탈세에 엄격하게 국정을 운영했던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조카 사위 연철호씨가 조세피난처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에 지난해 2월 자금을 투자해 창업투자회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설립자금은 박연차 회장이 건넨 500만 달러였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41614364498726&outlink=1

   

놈현은 왜 이 시기 론스타를 걸고 넘어졌을까요? 2003년에서 2005년에 이르는 시기는 한반도에서 네오콘부시 세력이 후퇴하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 놈현 정권은 네오콘 부시 정책인 포용정책(한국명 햇볕정책) 대신 대북 강경 정책을 씁니다. 이런 시기에 왜 론스타를? 그래요. 론스타 배후에는 누가 있나요? 론스타가 미국계 기업이라고 해서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국가 구별을 폐지하는 것이 바로 국유본론입니다. 론스타는 네오콘부시 계열입니다. 그런 이유로 HSBC를 등에 업고 한국과 독일에서 해먹은 것입니다. 그런 론스타가 왜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부에서 푸대접을 받나요? 이유는 노무현이나 이명박이 비네오콘부시정권이었기 때문입니다."

놈정일과 클린턴, FTA하려거든 인드라를 넘어라 국유본론 2011

2011/06/02 04:2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321056

   

   

   

"김종화 :

선생님. 축구는 정말 끝난 건가요? 선생님이 완전 무시하니까 축구계에 우울한 뉴스가 또 나오네요.

   

"권건식 : 또 토요일 말씀하신 정몽준씨(FIFA 대통령)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면서 오늘 언론에 소개되네요.우연치고 넘 타이밍이 절묘해요.

   

인드라 2011/06/24 16:47

우연이겠지요~ 바클레이즈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스폰서일 만큼 2000년대에 축구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SC은행도 리버풀 스폰서입니다. 네오콘부시 피파가 그리 호락호락한 데도 아니고. 정몽준에게 별로 기대하는 바도 없고^^!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하기에는 인드라가 이제 축구에 애정이 없고~ "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 관련 선수 10명을 영구제명한 지 일주일만에 또 승부조작과 관련해 5명의 선수가 군 검찰과 창원지검에 체포·소환됐다.

   

군 검찰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상주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승부조작 브로커로부터 한 사람당 수백만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22일 긴급체포됐다. 상무 소속의 김동현이 현재 군 검찰에 구속된 상황에서 상무에서 제2의 비리가 드러난 것이다. 이들도 조만간 구속될 전망이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535/5690535.html?cloc=

   

정말 관심이 없으세요?

   

인드라 :

비난도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한 관심 접었습니다. 또한 다른 스포츠를 좋아할 생각도 이제는 없습니다. 해서, 이제 비난하지 않으려고요. 알고 보면, 소수의 축구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축구선수는 참 어렵게 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축구선수들 삶들이 모두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랍니다. 인드라가 축구에 관심을 끊어서 혹 축구선수들 생계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본의가 아니지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 기사는 어떤가요?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1990년 미국의 언론재벌 존 클루그와 이혼하면서 10억 달러(1조772억원)의 위자료를 받아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이혼녀로 꼽혔던 패트리샤 클루그(62)가 21년만에 알거지가 돼 개인파산보호 신청을 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3일 보도했다.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영국인으로 벨리 댄서와 누드 모델로 활동하다 성인 영화 'The Nine Acres of Nakedness'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미 사교계의 샛별로 떠오른 뒤 존 클루그와 결혼했던 그녀는 지난 1990년 이혼하면서 버지니아주에 있는 에버말 하우스와 3000에이커(약 367만2522평)의 토지 등 10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위자료로 받았다.

   

클루그는 이후 엄청난 위자료에 힘입어 45개의 방과 넓은 정원이 딸려 있는 2183(660평)의 에버말 하우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이혼녀로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려왔다.

   

그랬던 그녀가 파산보호신청으로까지 내몰리게 된 것은 3번째 남편 윌리엄 모제스와 함께 세계 경제 침체기에 포도주 사업에 뛰어든 때문. 그녀는 지난해 더이상 파티를 즐기는 등 호사스러운 생활에 탐닉하지 않고 포도주 사업을 일으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 번 기울기 시작한 사업을 다시 일으켜세우는데는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클루그가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서에 따르면 그 많던 그녀의 재산은 모두 사라지고 클루그와 모제스는 5000만 달러(538억6500만원)의 빚만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925636

   

이 기사가 나온 날 새벽에 했던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는 것이 지나친 것일까요?

   

"중요한 건,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당장 드러난 자산이나 재산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유본을 움직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 인맥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카다피, 김정일, 차베스가 국유본에 아무리 충성해도 국유본이 결정하면 한순간에 카다피가 알부자에서 알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842947 

   

만일 이 영국발 기사가 선생님을 향한 것이라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인드라 :

단지 '알거지'라는 것만으로 둘을 엮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연의 일치죠. 알거지로 검색하면 제목에 알거지가 있는 기사만 열댓개 나옵니다. 그중 하나만을 이야기하면 좀 그렇지요? 다만, 선생이 주목하는 바는 수많은 '알거지' 기사 중에 이혼녀 알거지 뉴스가 유일한 외신 뉴스요, 영국발 뉴스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국 신문들이 가디언서부터 파이낸셜타임즈까지 국유본 찌라시인 것이 분명하지만, 표현력에 있어서만큼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찌라시도 격이 있는 것이지요. 한국 찌라시 기자들과 영국 찌라시 기자들 차이는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차이라고나 할까요?

   

해서, 굳이 이 문제에 대해 상상력을 펼치자면, 인과응보라고 해야 하나요? 요즘 영국이 영국정보부까지 출동시키면서 리비아 사태에 많이 신경쓰고 있잖아요. 어차피 카다피는 끝났지만, 이 카다피 교훈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라고 썰을 풀 수 있겠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중동 출신 카다피는 미국과 이혼하면서 평생 놀고 먹어도 다 쓰지 못할 돈을 챙겼습니다. 헌데,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카다피가 아랍연합, 아프리카연합 따위 사업을 한답시고 나섰다가 알거지가 되었다는 뉴스이네요.

   

이는 주체사상으로 한반도 통일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김정일이나 볼리바르연합을 꿈꾸는 차베스에게도 의미심장하게 다가갈 듯싶습니다.

   

국유본 덕에 권력을 잡았으면 카스트로처럼 정몽준 영주님 모시고 조용히 욕처먹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 일이지,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혁명가랍시고 꼴값을 떨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산적은 산적다와야 그 가치가 빛난다고 여기는 것이 국유본 입장인 듯싶습니다. 산적으로 만족해야지, 무슨 자신이 로빈훗이나 양산박, 홍길동으로 아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국유본은 준엄하게 묻는 것입니다.

   

- 니들이 나 없으면 그 권력을 잡기라도 했겠냐.

- 니들이 나 없으면 그 권력을 단 하루라도 유지할 수 있겠니?

- 나대지 말고, 약속한 날까지 자기 역할 충실하게 하다가 가라.

  그래도 니들이 다른 넘들에 비해서 잘 처먹고 살았지 않냐?

   

이를 전제하고, 계속 부자 이혼녀로 살았으면 모르되, 알거지가 되었다니 불쌍하다 생각이 드네요.

   

김종화 :

꿈보다 해몽이네요. 선생님. 또 이건 어떤가요? 역시나 독도 문제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대한항공 A380의 독도 시범비행과 관련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이 지난 16일 A380의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 명칭) 영유권에 관한 입장에서 볼 때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사의 A380을 도입해 한일 노선에 취항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했으며 마쓰모토 외상은 이를 확인한 뒤 지난 21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항변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2510105580282 

   

이와 함께 갑자기 일본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는데요. 이병헌이 지진 위로 노래를 불렀다느니, 일본 외교관이 독도 문제로 돌 맞아도 한국 좋다느니 하는 기사가 함께 올라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이 문제는 우연에 무게를 두면서도 반드시 우연의 일치라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언론플레이 성격도 엿보입니다. 독도 시범 비행이 16일자이고, 항의도 21일인데, 갑자기 24일 기자회견에 25일 발표가 좀 우습지요. 또 일본 관련 기사가 폭주하는 것도 우습구요. 그럼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과 일본 기업의 3년간 해외 플랜트와 인프라 수출 등의 사업제휴 규모가 약 1조7천억엔(약 23조원)에 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이 자국 종합상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과의 제휴 규모를 조사한 결과 200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양국 기업이 플랜트 수출, 해외 인프라 정비, 해외 자원 확보 등을 위해 제휴한 사업액은 모두 1조7천500억엔으로 집계됐다. 한일 기업의 사업 제휴는 정유와 화학 플랜트 건설, 발전소 건설, 원유와 가스 등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의 형태로 이뤄졌다. 신문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제휴가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130946

   

만일 일본 정부와 대사관이 인월리를 읽는다고 했을 때, 인월리 다음 주제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겠지요. 바클레이즈와 조직적으로 협력하는 기업이 누구이고, 바클레이즈와 삼성 로스차일드를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에 대한 사전 정지 작업 정도로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이 문제가 단지 일본 정부와 대사관만의 문제는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령 샤이니 같은 한류 있잖습니까. 이들이 프랑스, 영국을 통해 일본으로 상륙하잖아요. 이는 영국, 프랑스 문화이면 한 수 접어두는 일본 애들 특성상 먹히는 전략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연이어 한국 여성 살해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국유본 특유 헤지 방식이 아닌지 우려합니다. 국유본이 요즘 한국 키우고 있는데, 과거 사례를 보면, 국유본이 누군가를 키울 때, 이런 헤지 같은 것을 하는 것같습니다. 해서, 근래 전 세계 도처에서 한국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많은데요. 이것이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국유본이 행하는 인신 공양 제의 같은 것이 아닌지 염려합니다.

   

김종화 :

듣고 보니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숱한 이들의 죽음으로 몇몇 스타들만 화려한 삶을 산다면 한류도 덧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아이돌 가수를 보면서 영원히 현실을 잊고 싶기까지 들 정도로 이 현실은 너무 잔인하군요. 

   

인드라 :

그렇지요. 국유본이 노리는 바가 그것일 수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리얼리티쇼, 뮤직비디오, 노래, 스포츠 등등. 점차 삶에 지쳐 국유본에게 자발적으로 호소하는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발 나를 매트릭스의 알로 되돌아가게 해줘!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은 지난 번개에서 오버추어 광고 예를 설명하면서 검색 배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2NE1 : YOU&I, 당신의 선택은?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071264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하면 상기한 포스트가 상위권에 늘 있는데요.

   

선생님이 COVER 문화에 관심을 가져서일까요?

   

요즘 유투브에서는 2NE1 LONELY COVER CONTEST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상기한 비디오는 어떻게 한류가 전파하는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한류와 달리 노래 한류는 주로 10대/20대 여성들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려서부터 만화/만화영화를 즐겨보던 이들에게 만화처럼 환타스틱한 남성 아이돌이 등장한다면 열광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근래 백 스트리트 보이스처럼 아이돌이 드문 세계시장 사정도 한 몫한다고 보구요.  그리고 팬이 된 뒤에 KPOP 전체를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루브르를 나와 팜플릿에 아시안 뮤지엄이 있기에 갔다. 왜 굳이? 팜플릿에는 한국 것도 진열되어 있다고 하여 무엇이 있나 해서였다. 갔다. 0층 -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1층을 0층이라고 하는 듯싶다 -에는 중국, 일본 전시관이 따로 있었고, 1층에는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일반 전시관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 것이 있다 해서 왔는데 없으니 난감한 노릇이다.  나는 담당자에게 가서 매우 짧은 영어로 팜플릿을 가리키며 왜 한국은 없느냐고 따졌다. 그는 알 수 없는 프랑스 말로 뭐라 뭐라 한다. 이봐요. 난 팜플릿에 있다길래 귀한 시간 쪼개서 왔단 말이오. 답답해서 한국말로 쏘아붙인 뒤 뮤지엄을 나왔다. "

영화박물관에서 세네갈 유학생을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150959

   

국유본이 인드라 유럽여행기를 참고했나요?

프랑스부터 시작하는 한류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류 아이돌을 비틀즈와 비교하는 방식이 인드라 방식인데

그게 기사로도 나오네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이 문제를 지난 수십년간 사유했는데, 아직 명확히 정리한 바 없으나, 잠정적으로는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국유본조차도 힘이 미약하기에 님이 생각하는 괴물 방식으로 지배하는 것이겠지요. 만일 힘이 남아돈다면 굳이 그런 방식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인드라나 선생이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을 한다면 그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 의지가 되는 존재,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느냐 여부입니다. 노력해야겠지요.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이 아이디어에 질서와 규칙을 만들고,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다만, 여기서 머물지 말고 더 나아가야겠지요.

   

김종화 :

그렇다면 이 문제는 어떤가요? 선생님은 지난 6월 23일 오후 6시경 무렵에 페이스북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페이스북에 가입한 다음 날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

작가 소킨 "빠르지만 깊이 없다… 인생은 복잡한 것"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를 소재로 한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시나리오 작가 애런 소킨과 주인공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페이스북을 탈퇴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소킨은 22일(현지시간) 칸 국제광고제에서 "현관에 앉아 아이들에게 소리치는 노인처럼 소셜미디어에 할 말이 많다"며 탈퇴 사실을 밝혔다. 그는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깊이가 없다"며 "인생은 복잡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영화 제작 당시 가명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했으나 페이스북이 친구로 삼으라고 권유한 사람 가운데 여동생의 고교 시절 친구가 포함돼 곧바로 탈퇴했다"며 "그녀를 어떻게 찾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소설가 자디 스미스가 지난해 가을 뉴욕타임스에 "이 영화가 1.0시대 사람들이 만든 2.0시대 사람들에 관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161309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드라 :

재미있는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우연스런 일이란 많을수록 좋다고 봐요. 역시 인생이나 SNS나 모두 깊이가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특히 인월리처럼 긴 이야기도 좋구요. 페이스북처럼 한줄짜리 이야기도 좋다고 봅니다. 해서, 예전에 인드라는 한 문장으로 된 소설을 구상하기도 했지요. 시가 아니라 소설이요^^! 다만, 인드라가 긴 글을 쓰려는 건 다들 단문만 읽어서요. 단문도 읽고, 장문도 읽고 양쪽 모두를 겸하면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국유본론 2011

2011/06/26 02: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059142

   

   

   

"김종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블로그 오른편에 있는 방문자 위치보기 말입니다. 이것 신기하네요. 지금 새벽 4시인데요. 선생님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 벌써 8만명 가까이 됩니다. 또 하루 방문객이 보통 팔십만명 합니다. 이 방문자 위치보기를 단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대체로 하루에 백 명, 이 백 명 넘기기 힘든데요. 또 선생님처럼 이웃이 천 명, 이 천 명하는 분들도 하루 방문객이 기껏해야 만 명, 이 만 명 수준인데, 어찌된 건가요?

   

인드라 :

자세한 것은 인드라도 모릅니다. 다만, 하루에 팔십만명이라고 한다면, 십분지 일로 일단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검색 로봇 때문입니다. 검색 로봇이 검색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 같으니까요. 하면, 왜 다른 블로그에는 검색 로봇이 없나,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건 그만큼 인월리가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인월리 글 하나가 다른 블로그 포스팅 수십개에 해당하잖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팔만 명도 많은 셈입니다. 네이버나 기타 방식으로 검색하면 대체로 수천 명 선에 불과하니까요. 그럼 여기에 무엇이 있나 하면, 모바일로 검색하는 경우 데이터 집계에 포함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가령 모바일로 접속하면 카페에서 지금 접속중인 회원 명단에 잡히지 않더군요. 해서, 현재는 모바일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근래 많이 쓰잖아요. 헌데, 스마트폰 확산 속도와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수 증가가 비례하더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하기 전까지는 삼사십만명 선이었는데, 지금은 배로 늘어나 팔십만명 선이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드라 블로그를 네이버 경유하지 않고 보는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등에는 기록이 잡히지 않으면서 검색하는 방식인데요. 하여간 이렇게 보는 인월리 독자층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정확한 독자층을 모르지만, 번개 참석 인원, 카페 회원/블로그 이웃 등 이런 저런 요인들을 고려하면, 대체로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하루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정도되는 분들이 다녀가는 것 같다. 다만, 아직은 추론 수준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읽는 분들에 비해 적극적 참여자 수는 매우 낮은 것이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이분들 중에 1%만 참여해도 상당하다고 보고 있어요. 실제로 만 명이 조직인 사이트 같은 데를 보면, 조회수가 평균 500회 미만이거든요. 참여자 수도 그리 많지 않구요. 이조차 많이 참여한 경우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일인 정당, 일인 언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야심을 가질만도 한데, 어떤가요?

   

인드라 :

이순이 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자격이 되지 않는 자가 겉멋에만 치중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김종화 :

알겠습니다. 그럼 겉멋들린 차베스 이야기부터 할까요?

   

"국유본 덕에 권력을 잡았으면 카스트로처럼 정몽준 영주님 모시고 조용히 욕처먹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 일이지,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혁명가랍시고 꼴값을 떨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난 번에 이런 말씀을 하니까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네요. 

   

"이달 초 브라질에 이어 쿠바를 공식 방문하던 중 급작스레 수술을 받은 뒤 거의 20일째 쿠바에 머물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예상보다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6일 "9일경 긴급 수술을 받은 차베스 대통령이 여전히 쿠바 수도 아바나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본국에서도 여러 '설'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평균 1주일에 한 번은 TV 연설을 했던 그는 수술 이후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2일 국영방송과의 인터뷰도 전화로만 했으며, 트위터에 한두 차례 형식적인 글을 올린 게 고작이었다.  이 와중에 미 마이애미 주의 한 지역신문은 "차베스의 딸과 어머니가 공군기 편으로 급하게 쿠바로 떠났다"고 보도해 대통령의 '중병설'을 부채질했다. 그가 받은 수술이 골반 부근 종기가 아닌 악성 종양 제거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는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차베스는 12년 동안 재임하면서도 특별히 후계자를 키운 적이 없다"며 "그가 없으면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헌법엔 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엘리아스 하우아)이 권력을 승계하도록 돼 있으나 강력한 경제권을 지닌 라파엘 라미레스 석유장관이나 대통령의 친형인 아단 차베스 등 대권을 노리는 야심가가 많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한편 차베스 대통령의 침묵이 그가 즐기는 '깜짝 쇼'의 되풀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통령이 (치료 목적이 아닌) 성형수술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 우려가 최고조에 이를 때 화려하게 복귀해 내년 대선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전략이란 관측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10626/38330543/1

   

차베스가 요즘 근신중인 것 같은데, 국유본이 카다피 같은 애들을 내치더라도 차베스만큼은 계속 재롱떨게 해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인드라 :

하하하. 차베스가 몸조심 열심히 하고 있군요. 그래도 성형수술에서 어떤 기감을 느낍니다. 뒈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이 산탄데르 은행, BNP파리바 은행, 바클레이즈 은행을 인월리 제목으로 거론할 때마다 해당 은행에서는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렸습니다. 이전까지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었던 보틴이 부패 은행가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 은행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왔으며, 바클레이즈는 주가가 하락했네요. 우연의 일치치고는 재미있습니다.

   

인드라 :

우연의 일치이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자면 한국도 금리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저리로 금융을 이용하는 반면 한국은 고리로 금융을 이용한다면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 문제는 정부에 대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는 문제이구요.

   

국유본에게 직접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국유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취급하는데요. 한국이 원해서 모건 지수 배제했다고 하는데, 그 반대이지요. 이머징마켓 중에 한국이 최우선 모범생이다 보니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시장으로 편입하면 이머징마켓 수익률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94242

   

그러자 이번에는 BIS에서 나섰네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를 늦추고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지적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IS는 이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BIS는 이 점에서 각국 통화정책이 빠르게 정상화돼야 하고 각국이 시급히 재정적자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348527&cDateYear=2011&cDateMonth=06&cDateDay=27

   

선생님이 신흥국만의 금리 인상 문제를 거론하자 BIS가 나서서 선진국/신흥국 모두 금리인상해야 한다고 선생님 말씀에 즉각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는 단호합니다. 선진국 지수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좋으니까 이머징마켓 시장의 모범생 대우를 해달라는 겁니다. 중국, 인도와 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간 금리인상의 주요 원인이었던 수도권 집값이 하향안정화한 상황입니다. 또 다른 원인인 원자재값이 휴가철에 즈음하여 유가 폭락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원자재값 폭등 원인이었던 달러 양적완화가 6월말로 끝납니다. 지금 일시적으로 일본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싹쓰리를 해서 고물가인데요. 이 문제도 하반기로 접어들면 잠잠해질 것으로 봅니다. 또 한국 정부 재정이야 건전하다고 다들 인정하는 것이구요. 다만 공기업 부채 문제와 가계 부채 문제가 있겠지요. 다만, 이 문제도 대부분 문제가 잘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원화 가치는 달러가 보합, 혹은 강세로 접어든다 해도 거의 모든 금융기관이 1050원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을 종합하면, 다른 이머징마켓 국가는 몰라도 한국이 금리인상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껏 이런 문제는 OECD나 IMF, 세계은행 아니면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나 바클레이즈 등에서 요구했던 것인데, BIS에서 새삼 언급하는 것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틀림없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으로는 BIS도 국유본 기관이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을 통제하는 국유본 핵심기관입니다. 은행이란 레버리지로 돈을 법니다. 즉, 자기 돈, 자기 자본만으로 대출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자본이 있는 양해서 대출을 합니다. 그래야 은행이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해서, 이 가상의 자본 규모를 규제한다는 것은 은행 목줄을 잡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오늘 뉴욕 증시가 상승했는데요. 흥미롭게도 은행주가 선전을 했습니다. 이유가 뜻밖에도 BIS의 자기 자본 확충이 미국은행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다라는 것인데요.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인드라 :

하하하. 주가 상승/하락에는 이유가 없지요. 없지만, 명분을 늘 만들어내지요. BIS의 자기 자본 확충 요구가 예상보다 낮은 수위이다, 라는 것이 이유더군요. 허나, 여기에는 숨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나 할까요.  이번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금융위기 사태에서 미국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덜 피해를 받는 반면 유럽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를 받을 것을 예상할 수 있지요. 같이 피해를 입어도 유럽은행들이 보다 약화하는 만큼 미국은행 경쟁력이 강화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예상대로 그리스 문제가 해결을 볼 것 같더니 꼬이고, 꼬이는가 싶으면 끝날 것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정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인 듯싶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널뛰기를 하고 말이지요. 초단타치는 이들에게 유리한 정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인드라 :

옵션으로 치면 양매도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르면 찔끔 오르고 내리면 반타작하니 양매도장이지요. 어찌되었든 이 자리는 더 내리거나 더 쳐올리기에는 양쪽 다 모멘텀이 없는 상황입니다. 6월말까지는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봅니다만, 주가야 국유본 마음대로이겠지요. 인드라 이 말 듣고 삐쳐서 다르게 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김종화 :

여기서 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 문제로 요즘 많이 논의하는 것이 유로존 붕괴입니다. 유로존은 국유본의 세계정부로 가는 중간 단계가 아닌가요? 하면, 국유본 입장에서는 유로존을 사수해야 하는데, 오히려 유로존을 깨부수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정리를 드린 듯싶지만, 다시 정리를 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원웨이 세계정부론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빅터 로스차일드만 세계정부론으로 치닫고, 나머지 국유본 귀족들이 반대하는 양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국유본 귀족들 기득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세계정부론으로 가려고 했던 겁니다. 허나, 국유본 귀족들은 세계정부론에 동조하면서도 자신들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가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이 데이비드 록펠러 이해와 맞아떨어지면서 귀족파 대표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 지지를 받아 빅터 로스차일드를 권좌에서 밀어낸 것입니다.

   

권좌에 오른 데이비드 록펠러는 전임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 전철을 밟지 않고자 알파/오메가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즉, 알파팀은 세계정부론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반면 오메가팀은 세계정부론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도록 갖은 애를 씁니다.

   

이는 로스차일드가 전쟁에서 수행한 방식이었습니다. 남북전쟁이나 한국전쟁에서 양 편을 지원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러한 전쟁상인적 전술을 확대시켜 국유본의 주요 전략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해서, 오늘날 보자면, 네오콘부시파는 세계정부론을 고수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CGI 클린턴파는 세계정부론을 와해시키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뉴라이트파는 중립으로 관망 포지션인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적 구성은 인물이 바뀌더라도 굴러갈 수 있는 시계처럼 보입니다. 즉 국유본은 뉴튼 시계공 신처럼 최초에만 개입하고 그후로는 신의 개입(?)없이 저절로 굴러갈 수 있는 자동 세계를 만든 셈입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볼 때, 유로존에서 그리스가 탈퇴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습니다. 오히려 분열은 또 다른 통합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가 탈퇴하고, 터키가 가입하는 수도 있지요.

   

중국 역사를 보더라도 분열이란 통일을 위한 자양분입니다. 변방세력이 재통일할 때는 오히려 중국 영토가 더 확장하였습니다. 그처럼 이번에 만일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해서 당장에 유로존에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유로존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의 유로존이 서유럽 편중이라 할 수 있는데, 그리스 탈퇴가 빌미가 되어 보다 활발한 논란과 사건, 사고를 거치면서 동유럽과 터키, 카자흐스탄까지 집어삼키는 유로존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터키만 유로존에 편입한다면 카자흐를 먹는 것도 시간 문제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엉뚱하게도 유럽 땅만한 카자흐스탄 월드컵 예선을 유럽으로 한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

   

김종화 :

선생님. 잠깐 바클레이즈 이야기는 안 하나요?

   

인드라 :

때가 되면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닌 듯합니다. "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위한 것인가 국유본을 위한 것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6/28 03:5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199973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평일 가택연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김평일(金平日 혹은 金平一, 1954년 8월 10일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 폴란드대사이다. 김일성과 김성애의 아들로, 김정일의 이복남동생이다. 형제로는 김영일(2000년 사망), 김경진(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의 아내) 등이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다.

   

김일성의 경호를 맡고 있었다. 1977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호위사령부 장갑차 대대장과 인민무력부 작전국 부국장 등으로 근무했다. 김 주석은 한때 '당(黨)은 정일, 군(軍)은 평일, 정(政, 내각)은 영일에게 맡긴다'는 후계구상을 그렸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때 김일성의 후계자라고 주목받고 있었지만 이복형 김정일의 질투를 샀기 때문에[출처 필요], 강제로 거세수술을 받았으며, 1974년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후 이복동생인 그를 1979년 유고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으로 임명함으로써 권력 주변으로 밀어냈다. 김 대사는 1988년 주헝가리 북한대사로 시작, 1989년부터 유럽 연합의 대사로 전출되었고, 그뒤 주불가리아 대사, 핀란드대사를 거쳐 폴란드 대사를 맡았다."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D%8F%89%EC%9D%BC

   

선생님께서는 인월리에서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한반도에서 잘 생기고, 똑똑한 정치인은 한반도 넘버원이자 한국의 록펠러인 정몽준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정몽준이 한국의 록펠러를 자임한 만큼 정주영 의지와는 달리 대통령이 아닌 배후 실세로서만 존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김영환, 강철서신)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 황장엽 선생님이 주도해서 만든 주체철학 수령론 등이다"며 "북한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주체사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뚱그려 통치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70615

   

김영환이 제시한 세 가지 요소는 각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있는 게다.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는 1950~1960년대 중반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박정희 집권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노동당 4차대회 전후로 구분할 수 있다.

   

그후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인간중심주의 철학이 강조되는 주체사상이 전개된다. 이 역시도 전반기가 공세적이었다면, 후반기로 가면서 수세적으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김영환은 황장엽의 주체철학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고, 마지막으로 1980년대 이후 김정일이 연이어 주체사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리를 잡은 주체사상이다. 정세는 변화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의 종료를 알렸다. 그리하여 북한은 다시 개방에서 폐쇄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1920년대 일본 천황주의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탈린이 죽기 전까지 북조선인민공화국에서는 한마디로 "소련을 배우라"다. 민족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온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김일성이 주석이 되었다. 스탈린이 왜 김일성을 결정했을까. 얼굴마담인 게다. 인민민주주의란 얼굴마담이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을 말이 되게 하는 유일한 것은 '본능에 충실'리마리오인 게다. 김일성 얼굴이 젊고, 잘 생겼다.

   

그러다가 인류의 어버이, 스탈린이 뒈졌다. 그러자 못 생긴 박헌영이 잘 생긴 김일성 대신 나서려고 했는데, 조선 땅이 잘 생긴 놈이 대빵이라는 기운이 서린 것인지 김일성이 승리한다. '개나 소나 미제의 간첩' 박헌영이 박정희처럼 암살당하는 비운을 맛보지만 역사인 것을 어찌하리?

   

해서, 55년 12월의 김일성 연설(<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로 우연히 내뱉은 말이 주체. 쓰고 보니 말이 말 같아서 말하니 말이어서 주체이더라. 요로코롬 주체란 요상한 넘이 인민때중의 말쌈이 아닌 인뗄리스런 말이었는디. 어느 날 느닷없이 황장엽 슨상님께서 말쌈하시길, "내가 김일성 서기실(비서실)에 출근한 것은 58년 1월 3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체를 세운다'는 말만 쓴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주체문제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밝히기 시작한 것은 61년 노동당 제 4차 대회 이후의 일이었다"고 증언하신 게다.

   

황 슨상께서 나이가 들어 노동당 제 4차 대회 시점을 419 이후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5월 16일 박정희 쿠테타 이후인 1961년 9월인 게다. 이 당시 김일성 노므스키께서는 남로당파를 제거하심은 물론 연안파, 쏘련파 등을 내치시고, 갑산파에 올인하신 게다. 해서, 김일성은 종전의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되, 민족 공산주의를 강조하는 쌈박한 이론 뭐 없나를 장엽이에게 주문했던 게다. 해서, 이때까지 사상적, 이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가령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이는 남로당 출신의 퇴계문도였고, 그의 사상에 따라 다산 정약용 등을 중심으로 실학, 동학운동을 강조하며 북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했던 게다.

   

그때 아버지가 동학도이고, 형은 남로당이며, 그 자신도 남로당인 박정희가 정권을 잡았다는 게다. 해서, 저 아색희 믿는 게 나랑 같구나 싶어 얼른 개최한 게 4차 대회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따로 지시함이 없어 의중이 어떨까 싶어 인사를 내보내는데 박정희가 단호한 게다. 하여, 북한 역사학계가 변모한다. 실학, 동학운동 중심에서 구한말 구국운동 중심으로 바뀐다. 과거에는 낡은 조선왕조를 지키려 한다 해서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 황제 빅터 로스차일드가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한 뒤,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성장을 결정하고, 북한을 방관하니 그간 잘 나갔던 북한이 영락없이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자들 신세가 된 것이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명치유신하고, 근대화하고, 러일전쟁 승리했던 게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한순간 일본을 외면해버리니 왕따를 당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패배한 것이 일본이다. 김일성 역시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 덕에 정권을 잡고, 한국전쟁에 나섰던 것인데, 이후 재건사업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1970년 초반 까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다. 허나, 1970년대 이후로 남북 관계가 역전된다.

   

이제는 박정희가 외부로부터 배우자고 나선다. 시온의정서가 유포된다. 유대인을 배우고자 나선다. 사정이 바뀐 게다. 하여, 개방적이었던 북한 정권이 폐쇄적으로 바뀌고, 폐쇄적이었던 남한 정권이 박정희로 인해 개방적이 된다. 하여, 주체사상의 핵을 이루는 수령론의 한 부분인 민족공산주의도 내용적으로 동학, 실학에서 구국운동으로 바뀌게 되는 게다.

   

한반도에서는 내래 국제유태자본의 보증수표인 게야. 누가 김일성이를 대신할 수 있나. 허나, 있다고 나온 게 박정희였다. 빅터 로스차일드 덕분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경제를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으로 수행했는데, 한국전쟁 잘 치루었다고 칭찬받았는데, 십년이면 강산이 정녕 바뀌는 것인가. 해서, 서운한 마음에 시작한 '주체 놀이'. 알고 보면, 일본 천황 놀이인 게다. 일본 가서 공부한 신지호가 주체사상 수령론을 일본 1920년대 천황론, 국체론에 비교하는데 틀린 말이냐.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근대화하고, 조선 침략한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탓에 왕따를 당하는 시기가 왔다. 1920~30년대가 그랬다. 해서, 등장한 것이 천황론이요, 경제사적으로 내재적 발전론을 내세우기 시작한 게다. 외부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자본주의화,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날조된 신화, 거짓 판타지인 게다. (그렇다고 해서 근대화 식민지론은 별 거냐. 별 것 아니다. 내재적 발전론이나 근대화 식민지론이나 둘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박정희가 공부를 잘 했다는구먼. 게다가 아버지가 동학 출신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더만."

   

김일성 장군께서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북한 경제를 잘 이끌어온 빅터 로스차일드가 앞으로는 박정희 경제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주체'는 남한인 게야. 허나, 잘 생긴 김일성의 생각은 달랐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박정희 편애가 지속되면서 질투심의 화신이 된 김일성은 얼굴도 못 생긴 놈이 하는 분노심에 연달아 남한에 간첩을 침투시켰던 게다.

   

- 남자가 똑똑해서는 소용이 없다. 잘 생겨야 한다.

   

김일성의 소신인 게다. 다만 잘 생긴 김일성이었기에 후계자는 잘 생긴 김평일보다 못 생겨도 똑똑한 김정일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똑똑한 김정일이 김일성의 평생 콤플렉스인 무식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효도한 셈이다.

   

1967년 5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하여 주체사상이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로 확립됨으로써 김일성 유일체제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이 당시부터 김일성은 영도와 사상의 유일성을 확보하면서 '수령'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후계체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간 잔가지들이라 해서 척살해온 남로당파 중 살아남은 자들을 발굴해서 남파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반문화다. 해방신학이다. 종속이론이다. 정세가 급격히 변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김일성은 갑자기 군비 증강에 나선다. 베트남 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수렁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고, 민족해방운동, 반전운동, 반문화가 전 세계를 휩쓴다. 1960년대 초반 주체는 수동적인 규정이었다. 자기 방어적 규정이었다. 허나, 1960년대 중후반에 형성된 주체사상은 국제유태자본의 시그널을 받아 능동적이요, 공격적인 규정이었다. 남한 해방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북조선에서는 동일한 작업이 쏘비에트식 도식화를 거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추진했던 것은 쏘비에트에서 당에 부여되었던 절대적 권위와 무오류성을 수령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인민 대중의 능동성이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는 새로운 사회운영원리를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수령론을 정립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유산을 수령론이라는 경전으로 대체하였을 뿐이다... 70년대 들어 철학의 '철'자도 모르는 김정일 비서를 비롯한 맹목적 과잉 충성자들에 의해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다분히 전제주의적(專制主義的)인 수령영도론을 접목 왜곡시킴으로써 주체사상은 첫째,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와 권력의 세습화를 변호하고 둘째, 사상의식 자극을 통한 동원체제의 확립을 합리화해주며 셋째, 실용주의 노선과 같은 수정주의에 대한 반대운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폐쇄사회 유지를 변명케함으로써 수령에 의한 유일지배권 확립을 강화시켜 주는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런 점에서 북조선은 수령 = 국가의 도식화가 가능한 일원적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수령의 '교시(敎示)'는 국가가 갖는 절대적 권위가 되었던 것이다."[출처] 황장엽, [북조선의 정치문화와 수령론에 관한 연구] http://blog.naver.com/junfil/5908380

   

그간 황장엽이 삼봉 정도전이나 율곡 이이처럼 행하니 봐준 게다. 1970년대에 이르러 혁명사업도 지지부진한 판에 황장엽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념 나부랭이에 빠져서 정도전처럼 지랄을 해? 얌마, 핏줄이 중요한 것이여. 그 아색희, 이념에 짓눌린 안타까운 경우인 게다. 주희 봐라. 이념이 밥 먹여주던? 그래도 황장엽이 운이 좋아 때를 만난 게다. 마침 국제유태자본이 종속이론, 반문화, 해방신학을 마구 유포시킬 때였거든. 해서, 황장엽이 인간중심철학을 내놓았던 게다. 그 미묘한 차이는 오직 사회정치 현실에서 읽을 수 있을 뿐이다.

   

주체의 개념은 맑스-레닌주의를 북의 상황에 적절하게 변형시키면서 자주성을 강조한 정치적 이념이었다. 1970-8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개념은 인간중심의 철학화 과정을 거친다. 1990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명체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사상은 정치적 차원을 훨씬 넘어 본격적인 종교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종교성으로서의 주체 혹은 주체영성은 북조선의 인민대중들 속에 깊이 내면화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종교적 현상은 기독교인의 절대적인 예수신봉과 매우 흡사하다. 주체영성은 90년대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에 이은 선군정치로 북조선의 사회정치체제를 유지케 하는 통치이데올로기인 게다.

   

황장엽이 김정일더러 질문하는 게다. 자네가 김일성만큼 잘 생겼느냐. 이에 대해 김정일은 말한다. "세대 차이일 뿐, 알고 보면 나도 잘 생겼다^^!" 이에 대한 논란인 게다. 인드라는 김정일을 똑똑하지만 못 생긴 박정희와 유사하다고 규정한다. 그럼에도 미학이란 당대 사회경제적 산물이므로 북한 인민은 김정일을 미남으로 여기는 법이다. 자꾸 보니까 박지성도 잘 생겨 보이잖아^^! 그래서일까.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가장 잘 생긴 후손을 택한다. 어미 덕에 이쁘장하게 생겼다만, 머리는 정일이보다 못난 놈으로 보인다.

   

김일성 유일체제는 1972년 12월 개정된 '사회주의헌법'을 통해 제도화되었다. 하고, 김정일은 1982년 3월 '주체사상에 대하여(1982)'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1986)과 '우리식 사회주의'(1991)의 주장 등을 통해 후계자로서의 권력기반을 강화하였다. 실질적인 권력 승계는 황장엽에 따르면 1985년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수령중심주의가 강력하게 부각된 것은 1986년 김정일이 발표한 논문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부터였다. 이 시점은 소련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집권한 1985년 이후 소련에서 진행되었던 페레스토로이카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하면, 김일성과 박정희가 경쟁했던 1960년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키워왔는데 1979년에 암살하면서 버렸다는 게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다. 해서, 주체사상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응하여 또 다시 변모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이제 정리하자. 주체사상이 여타 다른 인간중심철학에 대해서 독특한 특징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한국말로 썼다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본다. 허나, 이는 역설적으로 주체사상이 최소한 한반도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사상체계라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체사상은 한반도 반쪽에서 지배적이었던 냉전체제의 산물이다. 하여, 한반도 통일사상으로는 절반의 진실만을 담고 있으므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하고, 인드라는 인간중심철학을 헤겔 질투하기로 보는 편이다. 해서, 헤겔 대신 스피노자, 니체 등등을 대입하는 것이다. 왜 이런 짓을 하겠는가. 국제유태자본 권력이 교체되니 나오는 개념 놀이인 게다. 해서, 이들 사상이 인본주의를 내세울수록 더더욱 신본주의와 가깝게 되는 묘한 일치가 이루어진다. 하나에 집중하면 열이 나타나고, 열에 집중하니 하나가 등장하는 이치인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국제유태자본과 한반도, 그리고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을 본다면, 주체사상은 절반의 절반 정도 현실을 드러낼 따름이다.

   

하여, 나머지 75%를 판타지로 채워 등장한 주체사상은 조선 후기 청에 대한 북벌론인양 알고 보면 처연하기 짝이 없는 몽환의 세계인 게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수령론 분석에 근거하여 현실 정치를 말한다면 어떻게 되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김일성은 잘 생겼고, 박정희는 똑똑했다. 김정일과 이명박은 똑똑했고, 정동영, 박근혜는 잘 생겼다. 경제난국 시대이므로 시대는 똑똑한 사람을 택했다. 다시 평화롭고 경제번영의 시대가 오면 잘 생긴 사람이 지도자가 될 확률이 높다. 허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 잘 나서는 통일이 어려운 게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선생님은 김정일에 대해서는 똑똑하지만 못 생겼다고 하고, 김정은에 관해서는 잘 생겼지만 찌질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김평일은 어떤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인드라 :

좋은 질문입니다. 김평일은 '한국의 고르바초프'로 한반도 통일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큰 인물입니다.

   

   

   

하나, 김평일은 잘 생기고, 똑똑한 인물입니다. 김일성을 닮아 잘 생겼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똑똑한가인데요. 똑똑합니다. 예를 들면, 김정남은 찌질이죠. 그 어느 누가 오늘날 김정남을 차기 북한 지도자라고 여길 수 있겠습니까. 그 아무리 김정은이 패악 짓거리를 벌일지라도 그 대안이 김정남이면 차라리 김정은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김정남처럼 하지 않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김평일은 똑똑합니다. 이외에 김일성이 군을 평일에게 맡긴다고 하는 구상에서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도력이 있다는 이야기죠. 김일성이 누굽니까. 빨치산 대장 이력이 있잖아요. 이런 걸 잘 고려해야 합니다. 김정일이 근래 국방위원장을 하며 군 우위 정치를 하는 이유에는 김평일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김정일에 비해서는 덜 똑똑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영화 '포화속으로'나 영화 '애너미 앳 더 게이트', 혹은 영화 '닥터 지바고'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실 사회주의 군제도에는 독특한 점이 있는데, 지휘계통이 둘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군 지휘계통인데, 다른 하나는 당 지휘계통이라는 것입니다. 이들 차이는 영화 '닥터 지바고'에서 극명하게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한마디로 군 지휘계통 장교가 그 아무리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더라도 당성이 부족하거나 당성을 위배하면 전쟁 후에 반동분자로 내몰린다는 것입니다.

   

이때, 당성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무엇입니까. 국유본이죠. 국유본에 충성하는 정치력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능력은 그 다음입니다. 해서, 국유본이 김평일을 재평가한다면, 당연 김평일은 김정일보다 똑똑한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인드라가 김평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현재 국유본이 한반도 통일을 결정할 때, 고심거리 중 하나가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였을 때, 북한의 무정부 상황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현재는 김정일,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에 따라 북한 사회를 잘 통제하고 있으나, 김정일 정권이 붕괴한다면 국유본으로서는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이 신뢰할만한 지도자를 내세워서 통제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김평일은 훌륭한 히든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생겼으나 찌질한 김정은, 못 생겼는데 찌질하기까지 한 김정남, 못 생겼는데 똑똑한 장성택 모두가 북한 주민에게는 마땅치 못한 지도자들입니다. 이때 김평일이 등장한다면, 북한 인민은 떨쳐 일어나 열렬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김평일 카드까지 나온 것은 국유본으로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 농구네, 스위스 유학이네 잔뜩 김정은을 키웠지만, 대한민국 시민 반응이 영 시원찮았습니다. 게다가 북한 내부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으니 국유본으로서도 플랜 B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둘, 가택연금이 중요합니다. 이 가택연금이 만일 김정일이나 김정은 짓이라면 바보 같은 짓거리를 한 셈입니다. 가택연금이란 정치적으로 오히려 김평일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김평일이 야심이 있다면 오히려 바라는 일입니다.

   

김평일이 지금까지처럼 폴란드 주재 대사로 영원히 남아 있다면 별다른 변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아무리 김평일이 똑똑하고, 잘 생기면 무엇합니까. 인민에게 잊혀진 존재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허나, 가택연금이라면 다른 이야기죠.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였을 때, 김평일은 북한 인민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북한 인민이 헐벗고 굶주리고 탄압을 받을 때, 김평일 역시 탄압을 받았다는 공감대란 엄청난 정치적 자산인 것입니다. 반면에 폴란드 주재 대사다? 속사정이야 어떠하든, 북한 현실과 동떨어져서 북한 귀족으로서 산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김정남의 치명적인 한계인 것입니다.

   

해서, 김정일,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 없이 독단으로 김평일을 불러들여서 가택연금을 결정했다면 아주 바보 같은 짓이 틀림없습니다. 허나, 이것이 국유본 지시에 의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것이라면? 김정은은 몰라도 김정일이 그리 찌질한 인간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서 국유본론이 빛을 발하는 대목입니다.

   

예서, 확인해야 할 것이 AP통신의 평양 지국 개설입니다. 이는 언뜻 들으면 북한 지지자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있습니다. 허나, 과연 그럴까요?

   

"현재까지 위키리크스의 탄생 시기 및 AP 통신, LA타임즈 등등과 중국 천안문 항쟁을 운운하며 중국 반체제를 강조하는 것을 보자면, 뉴라이트 계열로 잠정 추정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91198593

   

김정일 정권이 굳이 AP통신 지국을 허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 세계 4대 통신사가 없더라도 평양정권이 언론플레이를 잘 해오지 않았습니까. 당장 친일 조중동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김정일에 대해서 얼마나 받들어 총! 입니까. 이런 대접을 받는 세계 정치인은 김정일과 쪽발이왕이 유일합니다. 해서, 이 메카니즘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김정일 정권이 AP통신 지국 개설이란 국유본 지시를 따른다는 것. 이것은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왜? AP통신 평양지국이 개설한 이후 AP통신은 과연 어떤 보도 태도를 보여줄까요? 반김정일 노선으로 나아갈까요? 아닐 것입니다. 만일 이런 개하수 정책을 취한다면 인드라가 국유본에 대해 매우 실망할 것입니다. 인드라 예상이라면, AP통신은 그 누구보다도 열렬한 김정일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일 때, AP통신은 김정일의 친구라면서 지나가듯이 슬쩍 비판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언론플레이의 진수인 것입니다. 측근의 배신이 가장 뼈아픈 법이지요^^! 국유본이 리비아 카다피 몰락시킬 때 쓰는 수법 중 하나를 잘 생각해보세요. 측근의 배신 때리기. 카다피는 로이터 통신을 축출합니다. 끝난 거죠, 로이터가? 아니죠. 카다피가.

   

하면, 이 두 가지 조건에 대한 대가는 무엇이었을까요? 유럽 집행위원회의 북한 식량 지원입니다.

   

   

셋, 김평일과 장성택의 조합은 김정일 이후 과도기를 주도할 최선의 방책입니다.

   

최근 김정일, 김정은과 메드베네프 정상회담 이야기가 나왔다가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하면, 이것은 그 아무리 산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쪽발이 언론이 개삼류찌라시국유본 언론이라 하더라도 아예 없는 것 꾸며낸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인드라 추론은 이렇습니다. AP통신 지국 개설과 김평일 가택연금이라는 조건으로 마지 못해 받은 유럽 식량 지원. 여기에 그냥 당할 김정일이나 김정은은 아닐 것입니다. 해서, 최후로 수를 쓰려고 했겠지요.

   

그 첫 번째가 외교적 고립을 벗어나기 위해 중국을 다시 방문한 것입니다. 이는 북한 역시 고물가로 인민 고통이 날로 커지는 동시에 한중일 지도자들이 모인 데다 중동에서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등 친북한 권력이 위기에 봉착하고, 차베스마저 와병중인 것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허나, 베이징 권력은 냉정했습니다. 한편으로 이전과 다를 바 없이 환대를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은근히 평양권력을 씹는 이중플레이를 했습니다. 이전의 동북아 정세를 이야기하는 중국 입장과 달리 이미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유본 눈치를 보느라 겉과 속이 다른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이야기할 따름입니다. 눈치챌 사람들만 눈치를 채게 말이지요.

   

중국 지도부와 별 성과 없이 끝낸 이후 김정일과 김정은은 박정희의 소련 비밀협정 체결 노력처럼 러시아와의 교섭을 시도합니다. 이는 다른 것 없습니다. 현재처럼 일방적이기까지 한 중국과의 관계를 러시아를 통해서 등거리 외교를 시도하려는 것입니다. 허나, 이 시도도 무산된 것입니다. 왜? 중국이든, 러시아든 모두 국유본 통제 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정권 모두가 이명박이나 쪽발이왕처럼 어느 정도 자율적인 권력을 지니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모든 시도가 좌절되면서 등장한 것이 김평일 가택연금 소식과 AP 지국 개설, 그리고 유럽 집행위원회의 식량 지원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평일은 훗날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가택연금한다 해서 곧바로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얀마의 수치나 한국의 김영삼처럼 언제 권력을 잡을 지는 국유본 마음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여기서 미묘한 면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16년 전인 1994? 1995년 글에서 김평일 역할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하신 바 있습니다.

   

"게다가 야당인 진보적 주체사상을 꿈꾸는 민족연대당(이하 주민연)은 의회해산 요구, 총선거를 요구하였습니다.... 현재 발해자치공의 상황을 보면 야당인 주민연의 인기가 망국적인 지역주의에 편승하여 개혁사회주의당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주민연 당수인 김평일과 김가문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는 극렬분자들뿐만 아니라 평안도민들, 실업자들, 발해쪽 중소기업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선생님 구상이 매우 혁신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선생님은 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상황 하에서도 주체사상에 대해서도 파시즘적인 사상일 뿐이다, 한국 유일의 혁명이론이다 라는 양극단에서 벗어나는 놀랄만한 주장을 펼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황장엽 식의 주체사상론을 잘 만 벗겨내서 소화할 수 있다면 한반도 통일에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말씀까지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기한 선생님의 시나리오에서 보자면, 국유본이 김평일을 내세운 건, 혹 국유본이 선생님 시나리오를 적극 검토한 데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오히려 반통일, 반평화적 관점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오늘날 기획이란 확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목표가 여건에 따라 차등적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늘 강조하잖아요. 일타삼피 말입니다. 이는 무슨 말이냐면, 세 가지 중 하나만 얻어도 된다는 데서부터 세 가지 모두 목표를 달성한다는 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포괄해서 만든 기획이란 의미인 것입니다.

   

해서, 국유본은 상기한 인드라 시나리오도 당연 포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유본은 자신의 바깥에서 상상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거든요.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다 국유본 심계 안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하면, 국유본이 최상으로 두는 조합은 무엇일까요. 장성택과 김평일의 조합입니다. 장성택은 네오콘 친중, 김평일은 뉴라이트 친미. 이런 조합이면 미국도 중국도 만족하는 카드일 것입니다. 허나, 확률이 적더라도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겠지요. 최악의 조합은 인드라가 제시한 시나리오입니다. 장성택과 김평일 분열이지요.

   

허나, 그 어떤 시나리오대로 굴러가건, 김평일은 현재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스트로스 칸 사건은 어떤가요? 이는 사르코지에게 대단한 악재인 듯싶은데요.

   

   

   

인드라 :

현상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사르코지에게 유리한 뉴스입니다. 왜인가요?

   

하나, 사르코지는 최근 괴한에게 봉변을 당한 바 있습니다. 이는 사르코지에 대한 프랑스인 동정표를 살 수 있습니다. 현 스페인 집권당인 진보좌파당이 무능함에도 어떻게 집권한 줄 아세요. 이상하게도 선거 때만 되면 테러 사건, 열차 전복 사건이 일어나서 진보좌파당이 승리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시민에게도 낯설지 않은 대목이죠. 뜬금없는 놈현 탄핵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 없었으면 열린우리당은 제 3당이 되었겠지요. 또 박근혜 피습사건. 근대 한국정치사에서 이런 일은 빈번했습니다. 사실 김대중이 외환위기가 없다면 집권할 수 있었겠어요. 이것이 유명한 패배 전술이죠. 국가를 망국으로 이끌어야 정권을 잡는다는 것. 또한 재벌은 경제위기나 공황을 통해서 오히려 돈을 번다는 것. 해서, 쥐색희 민주노동당이나 씹색희 진보신당 지도부 놈들과 같은 정치자영업자들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에 큰 경제위기가 오기를, 나라가 망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속사정입니다. 그래야 자신들에게도 이완용처럼 떡고물이 생기니까요. 대다수 시민이 노숙자가 되든, 성매매를 하든 상관없는 것이 이 색희들 본질입니다. 낮에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척 촛불 시위대에 어깨동무하지만, 밤에는 새천년나이트홀 룸살롱에서 지랄하는 색희들이 바로 이 넘들 강남좌파 색희들입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사르코지가 불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마치 이명박과 비슷한데요. 사르코지나 이명박 모두 집권 전반기에 큰 위기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에게 힘이 실리고 있어요. G20을 비롯해서 근래 그리스 사태에 대한 프랑스 해법이 부각한다는 점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둘, 유태인 스트로스 칸은 강남좌파죠. 성폭력 사건 이전에도 스트로스 칸을 비판하는 이들은 꽤 많았습니다. 샴페인 좌파라는 비아냥이 대표적이죠. 여기서 사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때가 되면 어차피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직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전직 대통령 호르스트 쾰러입니다.

   

"과연 호르스트 쾰러의 진심은? 다른 것이 없다. 국유본의 지시대로 움직인다고 보아야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94년 저축예금은행 회장 시절에는 응당 은행시스템의 안정을 말해야 했으며, IMF 총재 시절에는 노동유연화를 강조해야 했고,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반미면 어때?'라는 식으로 인기몰이 정치를 시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930693

   

고물가는 오늘날 전 세계 정권에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이 고물가라는 적을 물리치는 방안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미국에서처럼 국유본이 공화당 후보들을 다 찌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분열이죠. 노태우가 국유본 지시로 쪽발이 김돼중에게 이십억 플라스 알파를 줘서 삽질하게 만든 방식.

   

현재 제가 볼 때, 프랑스 대선은 후자 가능성을 높입니다. 현재 유럽 경제가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는 보수우파 정권이 짱이란 것이 수백 년간 국유본에게 당해온 유럽민의 심정입니다. 안 그러면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처럼 고통을 겪으니까요. 파판드레우처럼 적당히 썩은 색희 하나를 진보좌파로 둔갑시켜 총리를 시켜주면 이 놈 꼬라지를 봐서라도 노동자들이 한 수 접어두는 심리를 국유본은 예리하게 간파하는 셈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시민들이 그리스 시민보다 난 넘들 아닙니까. 알 만큼 아는 넘들이고, 알면서 속아주는 넘들이니 그만한 대우를 국유본이 해야 하는 것이죠.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별 일이 없이 자발적으로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직을 관두고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사르코지가 스트로스 칸을 경계해서 IMF 총재직을 추천했다는 건 새빨간 거짓으로 보면 되구요. 국유본 지시로 스트로스 칸을 추천한 것입니다. 독일 쾰러 일도 있는데, 미쳤다고 사르코지가 자신의 정적을 IMF 총재를 시켜준답니까? 아니죠. 하고 싶지 않지만, 국유본 지시로 스트로스 칸을 추천했다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죠. 아무튼 별 일 없이 스트로스 칸이 나섰다면 접전 끝에 스트로스 칸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어떤가요? 유력한 주자가 아웃한 상황에서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은 차기 대선주자 논의로 날밤을 깠을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더 중요한 건 스트로스 칸 사건 이후 뉴라이트 사회당 귀족들이 그 짧은 시기에도 차기 주자들에 줄을 섰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해서, 스트로스 칸의 복귀는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을 단결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안 그래도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에 불만이 많은 여타 프랑스 진보좌파당들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할 것이란 점입니다. 설령 백번 양보해서 그 청소원 여성 주장이 백프로 거짓이라 하더라도 이를 계기로 스트로스 칸 이전 사생활이 다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청소원 여성이 돈 때문에 벌인 짓일지라도 스트로스 칸도 똑같이 더러운 넘이라는 평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페미니즘이 주요한 덕목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격렬한 논쟁을 야기할 것이며, 분열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셋, 프랑스 주요정당인 사르코지 당과 프랑스 당 모두는 뉴라이트 정당입니다. 한국 한나라당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이 모두 뉴라이트 정당인 것과 같습니다. 문제는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 정권교체는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세계 정치에 상당한 변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해서, 이번 사건 전개과정은 국유본의 사전 기획 속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트로스 칸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이번 청소원 진술 사태까지도 모두 국유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문제는 스트로스 칸 부인 태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99% 이상의 여성들은 이 문제에 대해 스트로스 칸 부인과 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트로스 칸 부인은 마치 국유본 지시를 사전에 받은 양 매뉴얼대로 행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이 역시 플랜 A와 플랜 B가 같이 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 어떤 것이건, 프랑스에 존재하는, 국유본과 무관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 세력을 엿을 멋이고, 국유본과 관계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를 키우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는 오바마와 CGI클린턴입니다. 그리고 뉴욕타임즈이죠. 국유본론적으로 볼 때, 이는 사르코지와 무관하지요. 왜냐하면 사르코지는 스트로스 칸처럼 뉴라이트이니까요.

   

해서, 사르코지는 꽃놀이패입니다. 한국인처럼 다소 과대망상 기질이 다분한 프랑스인들에게는 음모론이 설사 사실이더라도 사르코지가 뉴욕타임즈나 오바마까지 움직여서 사르코지의 정적을 통제할 만큼 큰 정치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사르코지에게는 플러스인 셈입니다. 허나, 지금처럼 그 청소원이나 평소 행실이 안 좋은 스트로스 칸이나 둘 다 꼴보기 싫은 종자가 되는 것 역시 사르코지에게 나쁠 것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금상첨화로 이 문제로 뉴라이트 프랑스 사회당이 분열할 뿐만 아니라 뉴라이트 프랑스 사회당과 여러 면에서 이견이 있는 군소 진보좌파 정당들이 스트로스 칸에게 등을 돌린다면? 어떨까요? 이쯤해서 결과를 모두 말한다는 것도 상상력에 대한 압제라고 여깁니다만.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이쯤해서 선생님에게 묻지 않을 수 없군요. 선생님은 언젠가 뺄셈 정치에 대해서 비판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치란 늘 함께 해야 하는 것인데, 이넘 저넘 다 문제다 하는 독불장군 식이 과연 정치적인 행위인가 하는 점입니다.

   

인드라 :

훌륭한 지적입니다. 정치는 단일한 이성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이성들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해서, 인드라는 늘 열린 자세를 유지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령 한반도 모든 대통령들과 주석들을 존경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것만 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드라가 최근 번개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이성은 단수가 아닌 '이성들' 복수로 존재하며, 술자리에서는 이야기를 '하기' 보다 '듣고', 당신 '때문에' 망했어가 아니라 님 '덕분에' 고맙다.

   

이를 줄이면 뭡니까.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더 줄이면 뭐죠?

   

베풀면 그 이상으로 복이 온다.

   

선생, 아직도 잘 모르시겠습니까?

   

김종화 :

잘 모르겠는데요?

   

인드라 :

AP연합은 늘 김정일의 친구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적으로 돌변하지요.

   

김종화 :

그렇습니다.

   

인드라 :

반대로 인드라는 늘 모든 이들의 적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친구가 됩니다.

   

김종화 :

............................... "

김평일은 국유본이 보낸 한국의 고르바초프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7/05 03: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729218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드라 VS 김종화 1 : 심심할 때 읽으면 남는 게 있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인드라 VS ?

2013/01/20 03:42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707596

   

   

   

   

   

인드라 VS 김종화 1 : 심심할 때 읽으면 남는 게 있다;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20

   

   

"심심해서 까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I love you so much...

   

심심한데 뭐 재미난 것 없을까?

   

왜 없어!

   

소설 박근혜 대통령 까페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과는 다릅니다. 박근혜를 사랑하든, 말든,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박근혜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고 예측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소설 박근혜 대통령

http://cafe.naver.com/indra2005.cafe

   

ㅋㅋㅋ~~~~~~

   

김종화 : 인드라, 실망이다, 나이 마흔에 뭐하는 짓이냐.

인드라 :원래 내가 이런 놈이다.

김종화 :  하여간 너란 녀석은...

인드라 : 메롱~"

심심해서 박근혜 대통령 까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광풍무록(狂風舞錄)

2005/03/19 07:22

http://blog.naver.com/miavenus/60011052532

   

   

   

"김종화 : 인드라 선생님.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인드라 : 자중자애하며 지냈습니다.

   

김종화 : 선생께서는 혹 알고 계신지 모르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선생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 경로로 연락을 하였건만 오늘에서야 나타나셨는지요.

   

인드라 : 뜻이 있는 곳이 길이 있다 하였습니다. 그간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해할 수 없으리라 여깁니다만, 저는 가끔 신을 만나고는 합니다. 저는 그 신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저는 유물론자로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입니다만, 누군가가 자꾸 제게 말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것이 어떤 정보기관의 짓인가 생각할 때도 있었고, 또 제가 미쳤는가 생각이 들었었고(이와 관련된 영화도 있지요?) 그랬지요. 그런데 참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만 한 것은 그 누구도 탐지할 수 없는 것이잖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아침에 신문을 펼치면, 혹은 차를 운전하고 가다 문득 광고판을 보면, 혹은 누군가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소스라치게 놀란다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어떤 상징들을 제시한다는 것이죠. 이걸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언어란 답답하군요. 하여간 이런 일들이 오래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랬지요. 저는 그래서 이에 저항했습니다. 무시하였지요.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내면화시켰습니다. 해서, 저는 친구들로부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었지요.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누군가 자꾸 나보고 말을 하라고 합니다. 저는 저항했는데 참을 수 없을 만큼 압력을 가하는 것입니다. 정말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지금 자중자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누군가가 자꾸 저를 이리로 내몹니다. 저는 도망가고 싶지요. 저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누군가가... 누군가가...

   

김종화 : 누군가라구요? 혼란스럽군요. 시국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는데 엉뚱하게도 선생의 존재론적 고행을 엿보게 되었습니다.

   

인드라 : 뭐라고? 나더러 소설을 쓰라는 거야? 아니면 시국에 대한 산문을 쓰라는 거야. 도대체 뭘 요구하는 거야. 뭘 해야 이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말이야. 씨발.

   

김종화 : 괜찮으세요?

   

인드라 : 으씨......씨.......끝났습니다. 괜찮아요. 이제 되었습니다.

   

김종화 : 네? 뭐가 되었다는 건가요?

   

인드라 : 인터뷰 계속해도 됩니다. 포스가 그렇게 가라고 하네요.

   

김종화 : 포스요? 설마 제다이의 포스를 말하는 건 아니겠죠?

   

인드라 : 맞아요. 제다이의 포스 맞습니다.

   

김종화 : 음. 고민이군요. 인터뷰를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인드라 : 해야 하는 겁니다. 일단 내가 하기로 했으면 해야 하는 거죠.

   

김종화 : 그런 말이 어디 있나요? 권위적으로 보입니다만...

   

인드라 : 저는 님의 자유주의적인 발언을 귀담아 듣긴 하지만 인정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종화 : 아무튼 좋습니다. 일단 해보지요. 현 시국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인드라 : 현 시국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당신이 아는 바를 이야기해보세요.

   

김종화 : 노무현이 개헌 화두를 꺼냈습니다. 박근혜가 이명박을 검증하자고 하네요. 최장집이 민노당을 좌지우지하는 형국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투쟁을 한다고 나섰습니다. 그간 인드라 선생의 말씀에 따르면 이 모든 것은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연관일까요?

   

인드라 : 영화 신시티던가요? 대사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만, 상식과 배치되는 행동을 할 때 권력을 쥘 수 있다는 식의 대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비꼬는 투로 말했지요. 자, 냉정하게 봅시다. 상식을 강조하는 권력이 과연 상식적이던가요? 미국 부시정권이 상식적입니까? 김정일은? 노무현은? 차베스는? 당신이 상식을 따라야 한다면 권력이 없다는 것이죠. 만일 누군가가 상식을 따르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놈은 바보 천치이거나 아니면?

   

김종화 : 아니면?

   

인드라 : 비범한 자일 것이다. 자! 영화 홍보 멘트를 기억합시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것이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것이 말씀하시는 것과 어떤 상관이...

   

인드라 :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한다고 합니다. 모두들 비난합니다. 조중동만 비난한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국민 열중 여덟, 아홉은 비난합니다. 그래도 공무원 노조가 파업할 때 보다는 조금 덜 비난하겠지만... 이런 판국에 누군가가 나서서 나만이라도 현대자동차 노조를 옹호하고 지지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종화 : 어떻게 되는 건데요?

   

인드라 : 북한 인민이 궁핍한 시기에 인육을 먹었다고 하고, 북한은 미제의 압박에 맞서 핵개발을 감행하여 중국조차도 비판을 할 정도였고, 민노당 관계자들이 방북했을 때, 주사파계열이라 평가받는 문성현 현 당대표가 유감이라는 말을 해서 북측 인사들을 불편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핵개발을 옹호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종화 : 하시려고 하는 말씀이?

   

인드라 : 노무현이 개헌을 꺼냈습니다. 모두가 반대해도 노무현만은 원칙을 지킨다면서 개헌을 꺼냈습니다. 다수가 상황을 들어 시기상 불가라고 말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개헌을 찬성해도 시기는 좋지 않다는 식으로 하면 말려들 수 있으니 박근혜식으로 참 나쁜 대통령 이런 식으로 무시하라고 홍보 전략을 짭니다. 노무현은 이에 대해 모두가 김영삼 따라갈 때 노무현은 다른 길을 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노무현이 대통령 될 때 이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럴 때 노무현을 옹호한다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김종화 : 도대체 하시는 말씀이?

   

인드라 : 노무현정권 이후 대한민국 최대 빽으로 등장한 고려대에서 교수질을 하는 최장집도 적절한 타이밍에 나섭니다. 민노당 당원과 지지자 상당수가 개헌에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지도부는 최장집 말 한마디에 녹아 호헌을 외쳤습니다. 겉으로 내놓은 이유야 당의 생존 대책이 보장되지 않은 개헌논의는 무용하다는 이빨에 뻑이 갔다는 것인데... 이게 평상시 뻑이 가지 않았으면 뻑이 가겠습니까? 최장집이 왜 이런 지랄을 할까요?

   

김종화 : 질문을 하면 또 다른 말만 하시네요. 아직 끝나지 않았나요?

   

인드라 : 평범한 사람들은 말합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박근혜에게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기다리지, 왜 이번에 이명박 검증하겠다고 나섰는가 한다는 것입니다. 역풍이 우려되지 않느냐 이런 말입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압도적으로 이명박이 우세인데 초조함의 발로가 아니냐 이런 견해가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그래서 박근혜가 검증을 운운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반대인가요?

   

김종화 : 아, 뭔가 실마리가...

   

인드라 : 그렇습니다. 원칙이죠. 원칙적이라는 건 사실 따지고 보면 상식을 벗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원칙인 것이지요. 원칙과 상식이 일치가 되면 굳이 원칙 운운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칙을 운운한다면 뭔가 보통 사람들 생각을 넘어서는 것이겠지요. 전향한 386이 농담을 하더군요. 원희룡과 같은 자들이 부채의식 때문에 그렇듯 행동한다구요. 그런 심리주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과거에 주사파적 의식과 조직에 몸담았던 것이라 봅니다. 비과학적인 태도가 남아 있으니 전향을 해도 여전히 한심한 거죠. 원칙적으로 존재가 의식을 규정하는 겁니다.

   

저는 말합니다. 현대자동차노조, 최장집, 노무현, 박근혜 등은 잘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자신들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들은 비상식적입니다. 그들은 게임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려고 최대한 노력중인 것입니다.

   

일단 제 글을 잘 보는 이들이 좌파이니 말하지요. 현대자동차 노조에 대해 탐탁치 않은 것은 그대들이나 나나 같습니다만, 그럼에도 이 대목에서 현대자동차 노조를 옹호할 수 있다면, 그런 기막힌 논리를 전개할 수 있다면, 그런 이유로 우리가 좌파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다른 좌파 놈이 그런 걸 개발하면 열을 받지요. 하늘 아래 권력은 나누는 게 아니니까. 그러면 순식간에 그 말하지 않은 좌파들은 단순히 침묵했다는 것만으로도 사이비가 되니까! 해서, 우리는 더욱 열심히 보다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을 옹호하는 글을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왜 이런 노력을 하는 것입니까? 좌파니까요. 이런 노력을 통해서 역사가 바뀌니까요.)

   

주사파들도 똑같고, 노무현 아해들도 같고, 고려대 최장집도 그렇고, 박근혜도 그런 겁니다. 해서 저는 원칙을 이해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들을 비판하기 전에 주사파들의 원칙이 무엇인지, 노무현, 최장집, 박근혜의 원칙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인드라 선생님. 님이 강조하려는 건 그들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라, 이런 것인가요?

   

인드라 : 의도란 결과입니다. 보통은 원인으로 이야기합니다만 엄밀히 말해서 의도란 사회적입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상상만으로 있는 것은 의도가 아닙니다. 어떤 이가 어떤 것을 생각했건, 그 생각을 다른 이들이 어떻게 수용하였는가가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박헌영의 의도가 좌파행위이였는지, 미제 스파이짓이었는지하는 그것 말입니다.

   

김종화 : 결과라면 대선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인드라 : 과거 정권을 쥔 이들은 선대의 역사를 부정하기 위해서 그 전의 역사를 부활시키고는 했습니다. 가령 최근의 포드 미국대통령이 말한 대통령 평가도 그런 맥락이라고 보아야겠지요. 포드 입장에서는 레이건을 폄하할 이유가 충분했겠지요. 다만 포드가 무슨 썰을 풀든, 다음 정권은 민주당에서 잡을 것으로 보이며, 8년 뒤에는 공화당 후보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습니다. 대선이겠지요. 이 모든 건 대선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세력이나 일단 대표선수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명분을 틀어쥐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다들 나서는 겁니다. 꼴값을 떠는 것이죠.

   

김종화 : 국민은 꼴값을 떠는 걸 좋아하지만은 않습니다.

   

인드라 :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장은 국민이 싫어하는 듯하지만, 국민은 양과 같거든요. 탄핵 때 봐요. 또 지금도 그렇구요. 다들 자신은 개성적이라고 믿습니다. 또 민주적이라 여겨요. 착한 놈이라고 여겨요. 하지만 다 구역질나는 것이죠. 당신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일을 왜 다른 이에게 인식되도록 노력합니까? 단지 다른 이들도 다 그렇게 하니까, 왕따를 당하기 싫어서, 출세하려고 그런 것이겠지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출세요? 과장, 부장까지는 그렇게 출세 가능해요. 하지만 서울시장 되는 것하고 대통령되는 것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듯 다른 겁니다.

   

김종화 : 선생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상당히 엘리뜨주의적인 인상을 받습니다. 그래서 간혹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동의하시는지요?

   

인드라 : 인정합니다. 아니, 오히려 반문하고 싶습니다. 엘리뜨주의라고 말하는 이들은 왜들 그렇게 엘리뜨주의적입니까? 노무현이 그렇게 엘리뜨주의에 반대해놓고 왜 자기가 나온 고등학교 안 그래도 명문이었는데 잘 나가는 명문 만들려고 노심초사합니까? 엘리뜨주의 비판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초점이 잘못되어 있는 겁니다. 마치 부동산 대책처럼 말이지요. 대책이요? 간단하지요. 토지를 국유화하면 되는 겁니다. 아니라면 토지에 대해서만은 세금을 과중하게 무는 거죠. 그리고 건물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는 세금도 걷지 못하고, 압박을 받으니 못하지요. 확인할 수 없겠지만, 각종 개발로 이권이 많이 발생하고, 이런 걸로 정치자금도 챙기고, 지지세를 확보해야 하니 어려운 일이죠. 해서, 만만한 중산층만 조지는 거죠. 그래놓고 어차피 전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말미암아 중산층이 하층으로 전락하는 일이 많다.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발뺌 가능하구요. 그러니 노무현만 문제 삼으면 안 되지요. 그래도 그중에서 노무현이 제일 노력한다고 할 수 있어요. 다만 헛짓이라는 거죠. 홍준표든, 누구든 다 거짓말쟁이라는 겁니다. 그처럼 엘리뜨주의 문제도 간단한 겁니다. 교육도 국유화시키면 되요. 아니라면 사교육만이라도 과중하게 세금을 매기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은 겁니다. 이권이 많이 있어요. 교육 마피아라고 들어봤지요? 최근에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은밀하게 사교육시장에 나섰더군요.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제가 아는 어떤 고교 교사도 저녁에는 과외를 한다더군요. 돈 많이 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전교조와 관련이 없다고 여기면 곤란합니다. 오히려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이런 자들이 더더욱 사교육 시장에 애착이 있다고 여겨야 문제가 풀리는 겁니다. 오히려 이들이야말로 갈등 속에서 이익을 노리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거지요. 애네들 맨날 주장하는 게 뭡니까? 공교육 정상화죠? 내가 말해볼까요? 지금 누가 가장 공교육 정상화를 반대할까요? 저는 전교조와 그와 비슷한 무리인 교총, 교육부, 그리고 교육부 마피아라고 봅니다. 필자의 주장은 간단해요. 이들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된다. 그것이 정책 개발의 핵심이다! 그들을 굶겨 죽여라. 그래야만 해법이 보인다.

   

김종화 : 선생. 선생의 주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선생은 그간 숱한 문제에 대해 숱한 해법들을 제시해왔습니다. 물론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곤란해하셨지만, 상당한 문제에서는 십년 앞을 내다보는 지혜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오늘 선생을 만난 건 당장의 문제에 연연해서는 아닙니다. 과연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까요?

   

인드라 :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노무현은 노무현 측근의 의견과 달리 더더욱 자신의 길을 갈 듯합니다. 국민에 대해 포기를 했다고 하네요. 진작 포기했어야 하는데 잘 되었다고 봅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가 정권 말기에는 대통령 비판을 삼가잖습니까? 다른 이들이 침묵할 때에는 김영삼, 김대중 다 퇴진하라고 했지만, 말년에야 오히려 옹호하기도 했잖습니까. 저는 노무현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원칙상 다른 무식한 애들과 같이 행동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물 다 빼먹고 내차는 짓거리야 상식적인 길 따위나 가는 애들의 노예적 행보이지, 제 행보는 아니겠지요. 조금 이해하는 치들은 노무현이 이제 역사적인 대통령으로 남고 싶어서 안달이니 이해해주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요. 제가 손학규를 높이 평가하지만, 그와는 달리 조금은 달리 말하고 싶네요. 김정일과 전태일과 전두환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노무현을 이해해보세요. 노무현이 신으로 보일 정도까지 이해한 다음에 그를 조용히 놔두세요. 그러면 노무현에 대한 증오가 사라질 것입니다. 문제는 두려움이지요. 두려움이 당신을 어둠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노무현에 대해 과대평가를 하지 마세요. 그 어떤 정권이든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노무현이 전두환 만큼 치밀한 사람인가요? 전두환만큼 후계자에 대해 치밀한 대비책을 마련한 사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런 전두환도 당했습니다. 그러니 노무현에 대한 두려움은 잊으세요. 그는 가는 날까지 훌륭한 대통령 일을 하고 감방을 가면 됩니다. 불행히도 제가 봐도 노무현은 퇴임 후 감방을 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노무현이 대통령 되어 호사도 많이 누렸으니 감옥도 가야겠지요.

   

그리고 민노당이니 좌파 이야기는 이 대목에 하지 않으렵니다. 왜냐구요? 천기누설이잖아요. 제 진로와도 연관이 있으니까. 아는 사람들한테는 나중에 오프에서 살짝 말할 수는 있겠지요. 다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군요. 최장집이라는 양아치 생명력이란 게어차피 정치권력 탓에 발생한 것이니까 이 정권 끝나면 자동 소멸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최장집이 뭔 논문 하나 제대로 쓴 게 있나요? 한국 정치학자들 중에 읽을만한 책을 쓴 사람이 있나요? 다 개소리죠, 뭐. 정권 잡으니까 잠시 뜬 것에 불과하니 잊으면 됩니다. 그냥 이렇게 보면 되요. 그래도 그중에는 강준만이 제일 난 놈이었다고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최장집은 정말 양아치입니다. 잊으세요. 고려대 빽도 멀지 않았어요. 이 정권 끝나면 자동 소멸되고 본래의 위치로 돌아갑니다. 

   

김종화 : 선생. 선생의 좌충우돌 혼돈스런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은...

   

인드라 : 전 말하고 싶지 않거든요. 지금도 같은 심정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말하라고 하는 것인지... 하여간 제 바램 중 하나는 말이지요. 박정희와 김일성, 김대중, 전두환 이 모두를 긍정적으로 그릴 수 있는 좌파적 대한민국 역사를 기술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런 게 없거든요.

   

아, 그리고 제가 희미하게 요즘 느끼는 게 이 누군가가 유대적 신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대교가 구약만 인정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교회를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하여간 이 유대신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난 유대인도 아닌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게다가 유대신은 이슬람신과 달리 보다 편협한 민족신에 불과한데... 하여간 잘 모르겠어요. "

대담 : 김종화 대 인드라 광풍무록(狂風舞錄)

2007/01/16 06:11

http://blog.naver.com/miavenus/70013131642

   

   

   

"김종화 :

인드라 선생. 이내 다시 뵈려했는데 일이 있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 참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루하루를 보낼 때마다 저의 어리석음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당해야 할 것이고, 겸허해야 할 것이고, 인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 :

힘내세요. 죽는 그날까지 배워도 부족함이 많은 것이 우리네 삶이지요. 이런 삶에 과학이란 무엇일까를 늘 생각한답니다.

   

김종화 :

고맙습니다. 인드라 선생답습니다. 과학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풀어가는군요. 고견 듣겠습니다.

   

인드라 :

과학이란 오만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겸허한 자들을 위한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종화 :

네? 그것이 무슨 말씀이신지요?

   

인드라 : 

과학은 그 기원으로 따지면 오래 전부터 인간과 함께 했지만, 오늘날과 같은 과학을 구성한 것은 근대 이후 서양에서부터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근대 이전 과학이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생존 무기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반면 근대 이후 서양에서 만든 과학이란 꼭 필요한 생존 무기인 것입니다.

   

김종화 :

네? 그럼 근대 이전 인간이 꼭 필요했던 생존 무기는 무엇입니까.

   

인드라 :

종교였습니다. 인간은 죽음 직전까지 가면 모두들 하나같이 예수, 알라, 부처, 신 등을 부르짖으며 죽어갔습니다. 무신론자라도 엄마하며 죽어갔던 것입니다. 엄마신이죠.

   

김종화 :

무슨 말씀인지 알 듯 말 듯입니다. 과학과 종교를 대비시킨다?

   

인드라 :

아니요. 과학과 종교를 대비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과학과 종교를 대비시키기보다 과학과 종교 구분 너머를 보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김종화 :

너머요? 무슨 말씀인지?

   

인드라 :

서양에서 근대 과학 발달사를 보면, 늘 당대 일등 종교와 충돌했습니다. 과학이란 당대 종교를 비웃고, 몰락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던 것입니다. 만일 과학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없었다면, 과연 오늘날처럼 과학이 이토록 대우받을 수 있었을까요?

   

김종화 :

아, 그런 맥락이라면. 설마 오늘날 과학을?

   

인드라 :

그렇습니다. 1970년대 이후 과학이란 그 이전 시기 과학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과학은 종교와의 투쟁에 누구보다도 앞장서는 미국이었습니다. 미국 민주주의는 과학이었습니다. 반면, 1973년 국유본 권력 교체 이후에는 과학이란 마치 미국과도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반미 = 반과학입니다. 1973년 이전까지 과학자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지자였습니다. 허나, 1973년 이후에 과학자는 공공의 적이 되었습니다.

   

김종화 :

1973년을 강조하는군요. 1973년은 국유본론 이론대로라면 국유본 권력이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 바뀐 시기입니다.

   

인드라 :

그렇습니다. 1973년 이전까지 과학은 미신과 별개 영역이었습니다. 과학은 세상 모든 종교를 미신으로 볼 만큼 선긋기를 했습니다. 헌데, 1973년 이후부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과학이란 그저 판타지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것입니다. 이해하시겠어요?

   

김종화 :

맙소사! 왜 이를 모르겠습니까. 흥미롭습니다. 계속해보세요.

   

인드라:

가진 자들은 신앙이 있었습니다. 신앙이 가진 자들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반면 과학이란 못 가진 자들 신앙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 가진 자들 신앙 중 하나였습니다. 다만, 못 가진 자들 신앙 중 가장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과학은 말했습니다. 모든 종교란 하늘 위에 있다. 하지만 인간을 보라. 하늘에 있는가. 모두 땅 위에 있다. 오직 과학만이 땅 위의 인간을 말하고 있다. 반면, 미신들은 구름 위 하늘만을 떠들고 있다.

   

김종화 :

그렇군요. 역시 재미있습니다. 그래서요. 지금도 과학은 그런 역할을 맡고 있지 않나요? 철학이나 문학에서는 모더니티로 풀고 있습니다. 포스트 모더니티에 대해 아직 모더니티는 끝나지 않았다는 식입니다. 예상한 바 있지만, 역시 이런 움직임도 그 배후는 국유본이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1973년 국유본 권력교체 이후에 나타난 것입니다. 한마디로 끝난 것입니다.

   

오늘날 대중적으로는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1962)부터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 징후, 특히 국유본 내부에서 징후는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5&aid=0000087007

   

일명 부지깽이 사건입니다. 국유본 인물인 바람둥이 양성애자 버트런트 러셀 세습 백작과 온리 동성애자 비트겐슈타인은 동성애 관계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재벌 아들, 비트겐슈타인 추천으로 히틀러가 국유본이 구상하는 제 2차 대전 파트너가 되었다는 가설이 나올 만큼 버트런트 러셀 세습백작은 비트겐슈타인 항문을 매우 사랑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런 러셀과 비트겐슈타인이 왜 갈라섰을까요? 왜 러셀은 비트겐슈타인처럼 역시 오스트리아 유태인인 칼 포퍼를 불러 논쟁을 유도했을까요?

   

김종화 :

그렇다면? 식은 땀이 흐릅니다. 러셀이 비트겐슈타인을 질투 유발시키려 희롱한 것이군요. 연애 달인, 러셀이 새 연인 칼 포퍼를 옛 애인, 비트겐슈타인에게 소개하는 이벤트가 부지깽이 사건 핵심이었다는 말씀입니까. 정말 흥미롭습니다. 국유본론 끝이 어디일까요. ㅎㅎㅎ. 대체 왜 이들 철학자 세 명이 만나 시덥잖은 쌈박질을 했나 싶었는데, 국유본론이 단칼에 의문을 해소시키는군요. 요점은 항문이군요.

   

인드라 :

항문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이 러셀을 떠났습니다. 부지깽이 사건은 러셀이 비트겐슈타인 마음을 잡기 위한 최후 이벤트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은 단호히 국유본 권력자, 러셀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은 전기 비트겐슈타인과 후기 비트겐슈타인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분리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인드라 입장은 단호한 편입니다. 러셀 연인일 때 비트겐슈타인과 러셀과 이별 후의 비트겐슈타인이 실질적인 구분점이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그들이 왜 헤어진 것일까요? 비록 러셀이 개차반 바람둥이이긴 합니다만. 가령 버트런트 러셀은 '4월은 잔인한 달'로 유명한 시인, 토머스 엘리어트와 인연이 있습니다. 어느 날, 버트런트 러셀 세습백작은 마치 봉건시대 영주처럼 초야권을 부활시켰습니다. 토머스 엘리어트 연인과 밀월여행을 떠났던 것입니다. 이에 아무런 힘이 없던 토머스 엘리어트는 고맙다고만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버트런트 러셀 세습백작에다가 국유본 인물이었으니까요. 시인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오늘날 토머스 엘리어트가 그나마 시인이랍시고 그의 시가 인용되는 것도 다 국유본 덕분이고, 버트런트 러셀 덕분입니다. 일각에서는 토머스 엘리어트도 버트런트 러셀의 창녀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더군요.

   

인드라 :

완벽히 드러난 것은 아니나, 상당수 진실을 내포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이것이지요. 그들이 국유본 중심부에서 놀았기에, 그들 사적 연애는 세계를 움직였던 것입니다. 조선왕조 왕족과 귀족들이 버트런트 러셀처럼 놀았다면 망국의 징조이지만, 버트런트 러셀이 영국에서 놀았던 이유만으로 이는 근대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김종화 :

그렇군요. 선생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반문도 할 수 있을 듯하군요. 누군가 당대 조선 왕족과 귀족은 버트런트 러셀처럼 생각하지 않았다고 반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 다 개망나니 인생이었지만, 버트런트 러셀은 천재적이었다고.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입니다.

   

인드라 :

흥미로운 지적입니다. 그런 예가 윤치호라고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C%A4%EC%B9%98%ED%98%B8

   

인드라가 보기에, 버트런트 러셀과 윤치호 차이는 없습니다. 있다면, 러셀은 뻗어가는 영국 귀족 자제로 태어났고, 윤치호는 망해가는 조선 귀족 자제로 태어났다는 차이밖에 없습니다. 국유본론으로 말한다면, 만일 국유본이 영국이 아닌 조선을 중심으로 택했다면, 오늘날 인류는 버트런트 러셀이 어떤 종자인지 모를 것입니다. 반면 세계인들은 윤치호 천재성을 찬미하고 있겠지요.

   

아무튼 이야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갑시다. 왜 이들은 헤어졌을까요?

   

김종화 :

원자력이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원자폭탄. 그것은 당대 지식인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과학은 딩대 지식인들이 숭상하는 유일 종교였습니다. 하지만, 그 유일 종교가 저지른 것이 무엇입니까. 원자폭탄이었던 것입니다.

   

일본에 떨어졌지요. 이에 대해 일본인을 동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들은 원자폭탄을 받을 만큼 국유본에게 특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일본인들은 한반도 전체가 수십 년간 국유본에게 받아야했던 고통을 단지 몇 년간 일부 지역에서만 받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세계 지식인들은 이런 한반도인 고통에 무감각하지요. 온통 히로시마에만 열중합니다. 왜 이럴까요? 세계 지식인들이 모두 미친 놈들이기에. 아닙니다. 그들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유본에게 세뇌를 당했을 뿐입니다. 그들은 국유본이 만든 허상에 놀아났던 것입니다. 과학이 진실하게 보였던 것은 과학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국유본이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계 지식인들은 과학이란 허상에 탐닉했던 것입니다.

   

이미 이 시기부터 국유본 내부에서 과학은 기존 종교처럼 의심 대상으로 전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징후가 바로 버트런트 러셀과 비트겐슈타인의 이별이었던 것입니다.

   

바람둥이이자 국유본 기획에 따라 영국 노동당원이었던 버트런트 러셀 세습백작은 상당 기간 빅터 로스차일드와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버트런트 러셀 세습백작도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빅터 로스차일드에 반기를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버트런트 러셀이 영국 노동당증을 찢은 것이 그가 인류애적인 인물이어서?

   

아닙니다.

   

국유본 귀족, 버트런트 러셀은 너무 빠른 신세계 질서가 두려웠던 것입니다.

   

007 실제 주인공, 빅터 로스차일드는 신세계 질서를 누구보다 앞장서서 추진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너무 진행이 빠르다 보니, 프랑스 혁명 때와 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버트런트 러셀이 어제는 혁명군 일원인 당통이었는데, 오늘은 버트런트 러셀이 단두대로 가는군요.

   

김종화 :

아, 이 말씀은?

이 글 원제목이 비정규직 해법을 우주론에서 찾는다였던가요?

평행이론을 기대했는데,

흡사 평행이론의 사회과학 버전을 읽은 느낌입니다.

   

인드라 :

당신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는 한,

투쟁하십시오.

세상은 죽었을 지라도

혁명은 살아 있습니다. "

세상이 죽었을지라도 혁명은 살아있다 국유본론 2011

2011/05/08 06:18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490984

   

   

   

   

"김종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요즘 새로운 형태의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하시는 것 같습니다. 보수우파에서 칭송하는 박정희를 중도좌파라고 높이 평가하는 반면, 진보좌파라고 평가받는 김대중이나 노무현에 대해서는 친일매국세력이라고 단죄하시는데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선생님이 이런 말씀하시니까, 머리가 아픕니다. 선생님이 말하니까 이 문제가 무슨 초끈이론처럼 11차원 어쩌구가 떠오르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3차원적 공간과 시간이라는 1차원을 합한 4차원적인 생각이 고작인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심인가 싶으면, 또 다른 데서는 역대 대통령들과 주석들을 모두 존경한다고 하니 본심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랄하게 비판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진심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봅니다. 선생님은 늘 그랬어요. 어느 때는 김대중을 찬양하다가 반대로 김대중을 매우 비판하고, 박정희를 비난하다가 찬양하고, 김일성, 김정일도 마찬가지죠. 노무현, 이명박도 그래요. 대선 때는 누구보다 이명박을 비난하더니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이명박 칭찬만 하죠. 조중동이나 한나라당도 이명박을 비판하는 요즘 세상인데 말이죠. 막말로 요즘 세상에 선생님만 이명박 칭찬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글쓰기를 보면 말이죠. 단어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게 만들어요. 오탈자까지 말입니다. 이런 것이 선생님이 주창하시는 해체 이론을 생각하게 합니다.

   

사실 전술이라고 해도 솔직하게 말한다면 당혹감이 먼저 듭니다. 제가 무슨 갓 입학한 운동권 대학생도 아니고 말이죠. 선생님은 참 이상한 성격이십니다. 좋으면 좋은 것이잖아요. 나쁜 건 나쁜 것이구요. 전 단순한 것이 좋습니다. 뭔가 복잡한 것에는 속임수가 있다고 봐요. 하지만, 선생님은 좋은 걸 좋다고 말씀하는 법이 없어요. 그걸 선생님은 변증법이라고 하십니다. 하여간 모오든 신비주의를 거부하는 듯싶습니다. 무엇인가 사람 속을 다 끄집어내어서 홀딱 벗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모든 존재를 다 똥통에 빠뜨려야 하는 거죠. 인간을, 사회를 한계상황까지 몰고 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면에서 선생님이 성악설 신봉자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미안합니다. 전 성선설 신봉자이거든요.

   

선생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좋아요? 싫어요? 무식하게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분법이 좋아요. 저는 동물적인 본성에 진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군가가 판을 벌이는 꾀춤에 넘어간다 하더라도 그건 아마도 저에게 가장 합당한 인류 생존방식 중 하나일 것입니다.

   

만일 선생님이 이런 저를 극복할 수 없다면, 선생님은 역사에서 숱하게 보았던 헛똑똑이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세상이 어디 진실로 움직이나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살았던 이들이 오히려 현명하지 않나요? 오래 살고, 자손을 많이 퍼뜨리는 것이 생물학적 강자잖아요. 선생님은 과연 이런 질문에 무엇이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인드라 :

인드라는 요즘 탈무드 같은 책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칸 성범죄 사건이 있습니다. 칸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하지요? 돈, 여자, 유대인이 문제다. 나, 여자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죠? 인드라 생각은 이래요. 돈, 여자, 유대인을 모두 좋아한 것이 칸의 죄라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 좋아하면 헤지를 해야죠. 여자를 좋아하더라도 지나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여자를 좋아하더라도 만일 칸이 불륜 정도라면, 밀회 정도라면 어떤 측면에서 칸은 음모론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케네디, 클린턴처럼 말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 중에 성적인 문제가 없었던 대통령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드물었지요. 그럼에도 역대 미국 대통령들 다수가 성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명성을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헤지를 했다는 것이죠.

   

반면 칸은 뭡니까. 프랑스 녹색당? 인드라가 녹색당에 매우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녹색당은 독일 녹색당이고, 다른 전 세계 녹색당은 망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 인드라 생각에 확신을 주게 하는 주장이더군요. 아마 프랑스 녹색당 지도부도 강남좌파일 겁니다. 저런 새끼들이 한 자리 해먹으려고 녹색 운운하는 것이 오히려 환경운동에 해악을 끼칠 것이라 확신이 드는군요.

   

교훈은 뚜렷합니다. 정치란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현실적입니다. 리얼하다고 해서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것은 당대 정치투쟁 핵심인 것입니다. 딱 까놓고 말해, 백주에 사람 하나 갑자기 망치로 죽이면 분명히 살인자입니다. 눈에는 눈. 즉시 응징하는 것이 인간이 지닌 본성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개인이 아닌 조직 문제가 되면 전혀 다르게 변환한다는 것입니다. 뇌물 비리를 저질러도, 도둑질을 해도, 강도짓을 해도, 살인을 해도 조직을 위해서,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라면 오히려 칭송받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러할 때, 선생이 질문한 것은 개인 대 개인 질문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허나, 개인을 빙자한 질문이라면, 이는 조직 대 조직 문제입니다.

   

어렵게 설명했습니다. 칸이 죽건, 말건 선생에게 무슨 상관입니까.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문제에 관여해서 선생에게 이익이 발생한다면 어찌하실 것입니까. 이것이 초점입니다. 효과입니다.

   

효과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이는 효과와 보이지 않는 효과. 이 두 가지가 동시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통, 거래, 계약 등등 모두 동일합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답합니다. 선생, 이 인터뷰란 이전처럼 공개할 것이지 않습니까. 뭔가 도전적인 질문이 과연 제대로 답변을 만들 수 있을까요? 선생 지론이라면 안면몰수 칭찬모드여야 선생이 원하는 답변이 나올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음을 열어야 비로소 상대의 진실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면, 선생은 비로소 제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저라면 이해할 줄 알았다.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예외적이므로 오히려 예외적인 방식이야말로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맞나요?

   

김종화 :

맞습니다. 아닌가요?

   

인드라 :

무엇이든지 반대하고, 반발하고, 반항하는 것. 아닙니다.

   

김종화 :

왜 아니지요?

   

인드라 :

그건 선생이 가능한 것(보이는 것)과 바라는 것(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은 헛똑똑이를 말합니다. 이때 헛똑똑이가 뭡니까. 가능한 것과 바라는 것을 분별하지 않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오래 전 칸 성범죄에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라지만 가능하지 않기에 침묵했던 것입니다. 반면 지금은 가능한 수준이 바라는 데까지 왔으니 예전 성범죄를 거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선생이 지금 저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가능한 수준이 바라는 수준에 근접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 아무리 가능한 것이 바라는 것에, 혹은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 접근한들 결국 바라는 소원을 성취할 수 없고, 보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제가 선생과 이야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종화 :

이해가 안 가는군요. 쉽게, 가급적 어렵지 않게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천민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말입니다.

   

인드라 :

어렵지 않습니다. 우주를 생각합시다. 무한하지요. 반대로 원자, 아원자 세계를 생각합시다. 역시 무한합니다. 원인과 결과. 그 원인은 끝이 없고, 그 결과도 끝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인지할 수 있는 정도만으로 원인과 결과를 말합니다.

   

가능한 것과 바라는 것? 존재론적 화두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대체 가능한 것 시작은 어디서부터인가요. 바라는 것 끝은 어디인가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수축과 이완 활동일 뿐입니다. 파동이지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인식론적 화두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축과 이완입니다.

   

차원으로 설명할까요. 3차원 입체를 압축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차원이 됩니다. 이차원을 압축하면? 더 낮은 차원이 되지요. 반대로 이완시키면? 보다 높은 차원이 되겠지요.

   

김종화 :

그렇다면 차원은 뭔가요?

   

인드라 :

선생은 기생충입니다. 이 우주는 인간입니다. 이해하나요?

   

김종화 :

뭔 말씀이신지?

   

인드라 :

차원이란 주체입니다.

   

김종화 :

네?

   

인드라 :

돌아갑시다. 개체 대 개체에서는 비윤리적인 사건이 집단 대 집단에서는 윤리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다고 했지요?

   

김종화 :

네. 그렇습니다.

   

인드라 :

또한 우주는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원인과 결과란 인간이 인위적으로 규정지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방금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차원=주체와 무슨 관계가? 아!

   

인드라 :

이제 아셨군요. 당신 눈앞에 펼쳐진 세계입니다.

   

김종화 :

내가 기생충으로 태어나 보는 세계와 인간으로 태어나 보는 세계가 다르다? 그것이 차원이다! 와우~ 정말 쌈박하군요. 역시 선생님이십니다.

   

하지만, 선생님. 한편으로는 선생님이 혹 국정원보다 더 고위급인 CIA나 일루미나티에서 고도로 훈련받은 요원이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선생님과 같은 천재적인 발상이란 고독한 자들만이 지니는 독특한 자유로움에서만 가능하다 여깁니다. 결국 제 머리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양쪽 가능성이 모두 팽팽하게 맞서서 어느 쪽으로 결론을 내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저를 형편없다고 제발 나무라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도 잘 모르고, 혼란스럽게 때문입니다.

   

인드라 :

하하하. 선생. 그건 좋은 징조입니다. 선생은 지금 막 각성을 했습니다. 그렇기에 즐거운 혼란에 빠진 것입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선생은 각성을 한 선생과 저를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까지는 차원이 달랐으나 이제는 같은 차원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에는 자신이 주체가 아니었으나 이제는 동등한 주체라는 인식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김종화 :

헉. 찔립니다. 그래요. 이제 선생님만 아는 비밀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등한 주체인데, 선생님만 무엇인가 특별 대우하게 되는 것이 낯섭니다. 예전에는 저도 그랬지만, 이젠 아니잖아요. 은근히 선생님과 저와 동등하지 않다고 여기는 이들을 보면 옛날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그들을 골려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봐. 인드라 선생님은 말이지. 평등을 원해. 당신처럼 인드라빠를 원하지 않아. 난 인드라빠가 아니거든?

   

솔직하게 말하면, 그런 인드라빠를 놀리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을 만난 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가학적인 취미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동시에 나만의 인드라 선생님이 존재합니다. 다른 이들 앞에서는 인드라 선생님을 마구 비난합니다. 그러면서 선생님과 직접 대면해서는 한없이 선생님에게 빠져듭니다. 우리는 동등한 주체인데, 사랑일까요?

   

인드라 :

냉정하게 말해, 사랑이 아닙니다. 이렇게 싸늘하게 말하면, 오만 정이 다 떨어져나간다는 것 알고서 말씀드립니다. 차원이란 한 겹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하게 존재합니다. 수축과 이완이 무한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주체 - 객체 관계가 일방적인 관계라면 문제는 예전에 해결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지요. 부부관계, 애인관계가 바로 이런 예입니다. 누가 주체인가. 이것이 바로 차원 문제인 것입니다. 어떤 차원에서는 남편 혹은 남친이 주체입니다. 반면 어떤 차원에서는 부인 혹은 여친이 주체입니다. 이해하시겠어요.

   

김종화 :

아. 뭔가 머리가 수 초간 벼락을 맞은 듯 정신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늘 여행자라고 자신을 말씀하십니다. 저는 선생이 아직 자리를 못 잡은 낭인으로 생각해서 야심을 드러내지 않은 잠룡으로 보았는데요. 차원이 다르네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쓰임새가 다릅니다. 이완과 수축. 반복합니다. 입학식과 졸업식 반복합니다. 하지만, 늘 입학식이 같을까요. 초등학교 입학식과 회사 취업은 같을까요.

   

당신은 예서 깨달아야 합니다.

   

선생, 국유본이 왜 인드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지 아시나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유본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를 중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과거 일본을 중시할 때와 같습니다. 문제는 무엇인가요. 국유본이 비빔밥을 상찬하고, 2NE1을 띄우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리고 박지성을 영웅시해도 보편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국유본이 당면한 과제가 이것입니다.

   

과연 한반도는 전 세계에 보편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 존재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인드라는 몇 가지를 제시했던 것입니다.

   

하나, 기초 역학 문제. 세계 최초의 볍씨, 소로리. 세계 최초의 배.

   

둘, 삼국통일은 동아시아 통합 시금석이다

   

셋, 킹 세종 한글

   

넷, 비빔밥과 퓨전

   

김종화 :

좋군요. 선생님 설명을 듣노라면 모든 것이 이해가 되는 듯싶습니다. 하지만, 뭔가 1%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인드라 :

다섯, 인드라입니다.

   

다른 것은 모두 고정자본이라면, 인드라는 가변자본입니다. 다시 말해, 다른 것은 보이는 것이고, 인드라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것들은 가능한 것이나, 인드라는 바라는 것입니다.

   

김종화 :

숨이 막히는군요. 선생님. 제가 역시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신 것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생전에 가장 잘 한 선택입니다. 그럼에도 선생에게 감히 충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인드라 :

굉장히 어려운 부탁일 듯싶군요. 거절하면 큰일 날 듯한.

   

김종화 :

그래요. 선생은 늘 혁명을 말씀하십니다. 그걸 철회해주세요. 왜 늘 혁명이지요. 무엇이든 혁명이지요. 제발 그건 자제해주세요. 진짜 혁명을 원합니다. 정말 세상이 뒤바뀌길 원해요. 제가 선생님의 국유본론을 귀담아듣는 이유 전부입니다. 제발, 제발! 진짜 혁명일 때만 혁명이다, 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렇다면, 그때 저는 선생님과 분명 함께 할 것입니다. 가짜 혁명에는 질렸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유시민? 정동영? 문재인? 김문수? 오바마?

   

선생님. 앞으로는 혁명이란 말씀을 하지 말아주세요. 대신 딱 한번만 혁명이라고 해주세요. 그때는 정말. 그래요.

   

인드라 :

................................  "

혁명이란 무엇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5/20 04:32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373956

   

   

   

   

인드라 : 당신은 야구에 대한 혐오가 있는가?

 

김종화 : 아니다. 나는 야구를 혐오하지 않는다.

   

인드라 : 당신은 축구팬이다. 축구팬이기 때문에 야구를 혐오한다고들 이해하는 것 같은데...

   

김종화 :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당신은 흑인이다. 흑인이기 때문에 백인을 혐오한다고들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알겠지만, 나는 과거에 야구를 좋아하기도 했다.

   

인드라 : 그렇다면 왜 그렇게 야구 비판이 많은가?

   

김종화 : 나는 과거에 야구를 좋아했다. 그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마치 백인이나 남

성이라는 이유로 별 문제가 없듯이. 그러나 내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하자, 그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마치 내가 아랍인이거나 유태인인양 혐오부터 표시하는 이들이

많았다. 나는 이 사태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가 심지어 볼링도 좋아하는데 볼링

좋아한다고 뭐라고 하는 이도 없다. 유독 축구에 대한 견제만이 심할 따름이다.

   

인드라 : 그렇다면 왜 그러한 현상이 생겼다고 보는가?

   

김종화 : 아마도 박통 문제가 있을 것이다. 유신체제에 대한 반발로 축구도 그런 범주에 포함

시킨 것 같다. 또한 일부 사이비 좌파도 김일성 비판, 민족해방파 비판의 일환으로

여기는 것 같다. 사석에서 언젠가 이런 말도 몇 번 들었다. 민족해방파는 축구, 좌파

는 야구 뭐 이런 것 말이다. 그러나 이는 문제가 많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그

렇다면 이렇게 보면 된다. 반공영화가 문제가 있다고 영화 자체를 혐오할 수 있을까?

문제는 반공이지, 영화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영화를 혐오한다면 이것이 말이 될

까? 또한 민족해방파/좌파 - 축구/야구 이런 도식은 너무나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

다. 자의적 구분이 아닐 수 없다. 차라리 야구 역시도 대중적인 스포츠이며, 노동자들

도 많이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러한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본다.

   

인드라 : 그렇다면 결국은 정치적이라는 것인가?

   

김종화 : 그렇다. 정치적이다. 나는 지금 잘못된 문화혁명류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를 파시즘적으로 본다. 영화 레드 바이올린이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 바이

올린이 문화혁명 과정에서 수난을 당한다. 중국 음악이 최고이며, 서양 음악은 반

동적이라는 이유로 서양 음악의 상징인 바이올린이 수난을 당한다. 그러나 바이올

린이 무슨 죄인가? 지금 핵심 문제는 축구에 대한 혐오 그 자체다. 마치 축구를 대

하는 것이 박통을 대하고 김일성을 대하듯이 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문제인 것이다.

나는 이들이 파시스트적이라고 본다. 문제는 다른 데에 있는 것이다. 즉 자본과 권

력이다.

   

인드라 : 축구 비판이 자본과 권력 비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인가?

   

김종화 : 현재의 자칭 일부 좌파의 축구 비판이 자본과 권력 비판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해악스럽다고 본다. 하여 내가 말한 것이 있다. 만일 여기가 유럽이라면 나는 축구

비판을 하였을 것이다. 지금보다 좀 더 깊이 들어가서 비판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여

기는 한국이다. 그리하여 나는 야구 비판을 하는 것이다. 내가 만일 미국에 있다면

야구 비판을 하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시가 여러 메이저 스포츠 가운데 야구의 활

용을 가장 많이 하였으며, 근래에는 케리도 보수층을 끌어안기 위해 야구를 운운하고

있다. 그런데 클린턴 때에는 사커맘이라고 하여 의도적으로 히스패닉과 도시 여성들

축구 붐을 일으켰다. 아울러 브라질 노동자당 룰라도 축구광으로 적절하게 축구를

노동자당 집권에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인드라 : 만일 그렇다면 좌파가 집권을 위해서 룰라처럼 축구가 아닌 야구로 승부를 볼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쿠바에서는 여전히 야구를 좋아하지 않던가?

 

김종화 : 그런 점을 오해할 수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전술이다. 우리는 나쁘지만,

새로운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야구보다는 점차 축구가 인기

를 끌고 있다. 쿠바와 브라질의 경우는 이렇게 보아야 한다. 쿠바인은 야구에 소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여, 카스트로는 대미정책의 일환으로, 동시에 중남미 좌파 헤

게모니 정치를 위해 야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본다. 반면 최근 브라질의 경우에

는 대미정책의 일환으로, 동시에 중남미 좌파 헤게모니 정치를 위해 축구에 관심을 기

울인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브라질 축구가 세계 1위이기 때문이다. 종주국이나 다름

없다. 그런데 야구는 일부 국가에서만 인기이며, 전세계 대부분 사람들은 야구를 모른

다. 반면 축구는 안다. 좌파는 연대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 수밖에 없다면, 보다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폭넓은 연대를 추구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한국에서도 축구가 더 활용도가 많다고 본다. 왜냐하면 그간 중국과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일본이 한국 축구를 확실히 제

압하지 못했다. 그간 일본에서는 야구를 통하여 마치 미일동맹 체제에서의 아시아

맹주국임을 자처해온 지점이 있다. 야구는 그 상징적 효과로 충분히 작용하였다. 이

는 적어도 냉전적 상황에서는 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냉전의 시대는 갔다. 따

라서 야구의 역할도 축소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보다는 근래 유엔안전보장이사국

으로의 진입 움직임처럼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자면, 일본 공산당의 지적처럼 일본도 여전히 미국 식민지라는 그러한 딜레머에

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러한 활용수단으로 택한 것이 축구라고 본다. 일본

이 어떤 수단을 택하건, 전세계 대다수 인민은 야구를 마치 맥도널드 햄버거처럼, 신

자유주의의 상징처럼 미국 패권주의의 상징처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것은 반공영화처럼 편협한 것이기는 하다. 축구에 대한 혐오처럼 말이다. 이

를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은 이라크전 참여처럼 평화를 내

세우되 자위대 해외 파견과 평화헌법 개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겉으로

는 축구를 내세우며 평화를 말하면서 속으로는 이라크전쟁에 많은 전비를 대는 양식처

럼 여전히 일본 보수파는 야구를 보존시킬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동아시아에서의

미국 핵심 동맹은 일본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말이다.

   

중국은 이에 대하여 브라질 룰라처럼 축구를 활용할 것이다. 그들은 영국 프로리그 방

송을 해준다. 그들은 남한에서처럼 단순히 국가대항전을 이벤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

다. 시스템 자체를 받아들이려고 한다. 물론 중국 역시도 야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중

국에서의 야구란 형식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남한은 현재 별다른 전략이 없다. 한국은 이런 면에서 전략이 아예 없고,

오로지 임기응변이다. 그저 질투심에 불과하다. 북한이 월드컵 8강 가자 그제서야 박

통컵을 하듯이 대체로 한국의 법률 제정처럼 일본 예를 따르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본 근대체계가 독일체계에서 많이 가져갔듯 한국에서 유럽식이다, 뭐다 하지만,

대개는 일본식에서 약간 변형한 것에 불과하다. 그처럼 월드컵도 일본이 한다니까 따

라서 한 것이다. 하여 전략도 없다. 다만 흉내낼 것이라고 보는데 아마도 일본적인

방식을 할 것으로 본다. 겉으로는 축구를 내세우지만, 보수파는 야구를 지속적으로

하는 방식 말이다.

   

하여, 나는 축구를 비판할 것이라 오히려 야구를 비판해야 한다는 점이다.

분명 스포츠 일반을 비판하되, 저들이 정치적으로 스포츠를 이용하는 한, 그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나는 비국가모델론자가 아니지만 비국가모델론자 입장에서도 이 입장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는 나는 한국과 이라크간의 친선 축구경기를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야구 비판이다.

   

요즘 신자유주의적 교육 개혁을 주창하는 서울대 총장이 야구광임을 자처하면서

야구장에서 서울대, 고대, 연대 총장이 모여 무슨 이벤트를 하는 것을 소홀하게 여

기면 곤란할 것이다. 서울대 야구부의 존재도 잘 생각해봐야 한다.

   

인드라 : 야구 비판이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겠다. 하지만 야구 비판이란 우회로

를 통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영화로 무엇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또한 축구공을 만드는 어린이들의 노동학대를 고려해야 하지 않겠는가?

   

김종화 : 바로 이런 점이 암기하는 이들의 문제다. 대개 그러한 주장의 원천지가 어디이겠는가?

유럽일 것이다. 유럽에서의 그러한 비판은 의미가 있다. 그것이 한국으로 오면, 일본

으로 오면 어떻게 되는가. 야구공 비판을 해야 하는 것이다. 야구공은 누가 만드는가?

유럽에서의 축구 비판은 이렇다. 유럽 보수파들이, 그리고 사민주의자들이 축구를 통

해서 대미관계에서의 독자성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반면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어떠

한가?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최희섭이나 박찬호를 통해서 그러한 경향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즉 박찬호 발차기가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그리고 툭하면 미국

프로야구계에서의 인종 문제이니 뭐니를 내세우는 기사거리가 그런 예일 것이다.

   

나는 오히려 바로 이러한 점을 비판하는 것이 좌파의 자세라고 본다. 그러나 어디 이런

비판이 있던가. 내가 가장 웃기는 것이 박찬호, 최희섭 응원하면서 태극기 휘날리는 것

이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파시즘적 징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박지성이나 이영

표가 아인트호벤에서 뛰는데 그들 응원하는데 태극기 동원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중요한 건 전략적 사고의 결여에 있다는 점이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임기응변식으로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의 국가적 전략은 친중전략이냐, 친미전략이냐로 양분된다.

어느 것이 주된 것이냐가 이 논란의 중심이다. 보통 친중전략을 좌파적 전략

으로 보는 듯하고, 일부 자칭 좌파에서도 (가령 박노자 같은 경우는)

그런 태도를 취하는 듯싶은데 이에 대해 다른 좌파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이랍시고 이상한 견제를 하는 듯싶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스페인 사회노동당과 통일좌파정당은 지지율이 같이

오르고, 같이 하락했다. 스페인 사회노동당이 신자유주의적 정책으로 지지가

하락하여 정권을 내놓았을 때, 통일좌파정당이 지지율이 올라간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떨어졌다.

   

현재 스페인 사회노동당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친중국

노선을 취한다고 할 지라도 축구 비판 이런 식으로 할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비판은 열린우리당 내의 이헌재류에게, 그리고 열린우리당은 아니지

만 서울대 총장에게 비판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동시에 열린우리당의 임기응변적 친중국노선이 현재 고구려사 문제제기에 허

약한 지점을 민주노동당이나 사회당이 대안을 제시하면서 열린우리당 지지층

을 견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고작 한나라당 이재오나 김문수 머리에서 나올 듯한 사고방식으로 행

동하는 이들이 어찌 좌파라고 할 수 있나? 그들이 좌파인가? 임기응변적으로

정권 잡아봐야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김영삼밖에 더 되는가?

   

인드라 : 다시 축구로 돌아가서 마지막으로 정리 겸하여 왜 이러한 문제가 나오는지를 말해 달라.

   

김종화 : 지금 가장 중요한 화두는 경제문제다. 이에 대하여 좌파가 마땅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좌파는 노무현정권 전면 비판할 역량이 되지 못한다. 지난 총선

전에는 사이비 좌파들이 정신을 차려주었다면 실날 같지만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

나 그들이 배반하였다. 지금도 사이비 좌파들이 더욱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이제

와서 노무현정권 퇴진하라고 하니 말이 되는가? 지금은 열린우리당은 커녕 한나라

왕도 비판할 역량이 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한마디로 지금 사이비 좌파 진영

은 우왕좌왕하면서 노무현보다도 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헤매고 있다.

   

축구 이야기는 이러한 상황에서 매번 벌어지는 상황이다. 전략적으로 지금 축구가

지배적이라면 나 역시 나를 아는 축구팬들이 알 듯 축구 비판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하여 지금 비록 축구계를 옹호하는 듯하다는 점에서 내 주장 역시

저항적이지만 이데올로기인 점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들의 말도 안 되는 주장

들, 가령 축구 없어지면 비인기종목이 활성화될 것처럼 말하는 것 등은 잘못된 주장

이라는 점이다. 하키나 탁구, 핸드볼이 인기를 끌고 있고 이번에 올림픽에 나온 팀

가 공통점이 무엇인가. 축구가 인기가 있으며, 프로축구리그가 있는 나라들이

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축구와 야구를 혼동하는 이들이 있다. 나는 그들이 축구를 모른다고 생

각한다. 나는 한때 야구광이었고, 야구 선수 줄줄 외는 정도였다. 그런 관점에서 보

자면, 축구가 더 어렵다.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야구가 선형적이라면, 축구는 비선

형적이며, 야구가 정적이라면, 축구는 동적이며, 야구가 순간이라면, 축구는 흐름이

다라고 말이다. 야구는 매순간 감독의 지시를 받으며, 주루 코치 지시도 받는다. 그

러나 축구는 적어도 경기 중에는 감독의 지시를 받는 일이 거의 없다. 감독은 고작

교체선수를 통하여 역량을 발휘하거나 하프타임 때 지시하는 정도다. 그만큼 축구는

선수들 역량에 달려 있다. 선수들이 흐름 때마다 자리 바꿈을 해야 한다. 축구는 머

리가 나빠도 할 수 있다는 편견은 이미 히딩크 때에 바뀌었다. 머리가 무척 좋아야

한다. 축구를 단순하고, 원시적으로 보는 이들은 그들이 무식하기 때문이다.

   

이천수와 일본 공산당 기관지 적기 복음악마(福音樂磨)

2004/08/28 14:03

http://blog.naver.com/miavenus/6000533456

   

   

   

   

   

   

   

"김: 비교적 쉬운 이야기부터 하지요. 최근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4 정도만이 일본에 호감을 지닌 반면 일본인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 호감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인이 좀 더 일본에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지난 구십년대부터 한일연합국가론을 주장하고 계신 인드라씨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인드라 : 억지로 좋아해야 한다 해서 좋아지겠습니까?(웃음) 오랜 관습일수록 차분하게 대해야겠지요. 저는 이를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본은 삼만 달러 이상의 국민소득 국가인 복지사회 국가인 반면 한국은 아직 일만오천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국민소득 국가이기 때문이지요. 두 배 정도의 격차죠. 이건 무엇을 의미하느냐. 계급의 문제입니다. 계급이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있다면 부정확하지만 계층이라고 해두지요. 즉 일본의 중산층이 한국의 두 배가 넘는다는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를 높이려면 한국인의 생활이 지금보다 두 배 정도 향상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치적으로 보자면, 좌우파적 정체성이 뚜렷한 이들이 한일 우호에 지대한 관심을 지닐 것으로 봅니다. 반면 극우파들은 한일 우호에 대해 마땅치 않을 것입니다. 한국의 우파는 약 20% 정도라고 할 수 있고, 좌파가 1% 정도라고 본다면 비교를 한다면 오히려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가 일본인의 그것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비교를 하면 아무런 기준 조정없이 비교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세계 대학 비교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혹은 각국 축구실력 비교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대학과 한국 축구는 여건에 비해 정말 엄청나게 잘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곧바로 하버드 대학과 비교하고, 프랑스 축구와 비교하니 문제인 셈이죠. 로봇 제작을 예로 들까요? 기계공학도이기는 하지만 기계공학에 문외한에 가까운 제가 메카트로닉스 분야를 말한다는 것이 쑥스럽기는 하지만 졸업하고서 이 분야 공부를 잠시 하면서 연구소에 취업 원서도 내본 사람이기는 합니다. 지금이야 다 까먹었지만... 아무튼 일본에서는 로봇 분야를 오래 전부터 대대적인 지원으로 연구해왔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로봇은 커녕 십여년 전만 해도 대학 연구실에 실험할 엔진조차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지요. 따라서 격차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의 로봇은 계단도 오르내리는 등 고차원적 행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면 한국의 휴보는 그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할 수 있지요. 당장 비교하면 마징가 제트와 깡통로봇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한국의 연구 기간과 지원 규모를 비교하자면 한국 연구진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헐리우드 영화 제작 비용에 비해 껌값 수준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는 한국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요. 보통 이런 특징을 역동성으로 부르는데요. 압축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런 점에서 보자면, 현재 한류는 위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김 : 근래 곳곳에서 한류를 위기로 진단하는 논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단들은 몇 년 전에도 있어왔지만 여전히 한류가 인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잘 나가는 스타에게 언젠가 내리막길이 있으니 준비해야 한다는 정도의 덕담 수준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인드라 : 저 역시 최근까지는 그러한 관점이 분명 있었습니다. 일본인의 향수와 아시아인의 동경 대상으로서의 한류로서 한류가 주목받는 것이겠지요. 어떤 이들은 한국 문화의 고유함에 아시아인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전혀 그렇게 여기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네팔에 가거나 인도에 가거나 하는 것은 마치 우리가 시골에 가서 옛 정취에 흠뻑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독일인이나 미국인이, 그리고 일본인이 한국에 와서 느끼는 것은 한국의 산과 강이요, 오래된 사찰 등입니다.  

   

그런데 굳이 네팔이나 인도가 아니라 한국이냐라고 한다면 이런 것이지요. 청담동의 한옥 초가 불고기집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요? 그들 중 마니아들은 정말로 한국의 시골 한옥 초가를 찾아서 원조의 맛을 느끼겠지만, 찾아가기가 여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지요. 가령 앙코르와트 사원을 관광하러 가는데 많이 불편하고 최근 사고도 나는 그런 것이라고나 할까요. 반면 청담동의 한옥 초가 불고기집이란 무엇이냐. 현대적 감각으로 잘 복원된 것이라는 거죠. 다빈치 코드로 주목받는 샤르트르 성당이라고나 할까. 아, 이렇게 설명하면 좋을 듯합니다. 야인시대라고 있었죠? 그런데 야인시대의 배경에 나오는 그런 풍경들이 우리는 지금 없잖아요. 드라마 세트에서나 구경할 따름이죠. 박제화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서구인과 일본인이 볼 때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드라마 세트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살아 있는 드라마 세트라는 것이지요. 반면 한국인은 중국이나 북한에 가서 그와 같은 살아 있는 세트를 보면서 진한 향수를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적 감각의 정체라는 것이지요. EBS에서 명동백작에 이어 지금도 마로니에는, 이라는 드라마를 한다고 하는데 비슷한 것이지요.  

   

반면 아시아인들은 어떠한가. 프랜즈나 섹스 앤 더 시티라는 미국 드라마가 인기잖습니까. 이 드라마가 왜 인기이겠습니까. 대체로 이러한 드라마들은 미국 도시 중산층 젊은 남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일상생활을 다루는 것이죠. 과거에는 여피족이라고 했던 이들 말입니다. 이런 거죠. 예전에 대중은 청년문화다, 대학문화다 해서 대학생들을 동경했습니다. 그들의 캠퍼스 라이프를 중시했지요. 지금은 아니죠. 시민계급의 성장에 따라 요즘은 오히려 대학생들이 시민계급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하기에 벅찰 정도가 되었죠. 과거 대학문화의 선도성이 퇴조하고 강남문화가 선도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당연한 수순입니다. 아시아인이 한국 드라마를 주목하면서 보는 것이 그런 것이라는 거죠. 여기서 의문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왜 서구와 일본이 아닌 한국이냐일 것입니다. 그것은 아시아의 경제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구와 일본이 인기였습니다. 정확히는 서구였지요. 그러다가 어느 정도의 경제성장이 있고서는 일본이 인기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같은 식민지 국가 경험이 있어서라는 등의 헛소리를 해댑니다만, 대만이나 동남아시아에 일본 문화 인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관련이 있다 해도 미미한 것입니다. 그보다는 경제성장에 따라 보다 문화 수요층이 확대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관광과 비슷해요. 서구나 일본에서는 여전히 깃발관광이 있습니다. 배낭여행이 일반화된다 해서 깃발여행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죠. 또한 오지탐험여행이 있다 해서 배낭여행이 퇴조하는 건 아니죠. 다만 층층으로 겹쳐지는 것이죠. 이와 같은 모델을 적용하면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서구와 일본 문화가 최상층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지탐험대라고나 할까요. 일본 문화는 지금까지는 배낭여행 정도였습니다만, 그네들의 생활수준이 더욱 고양됨에 따라 아시아인에게는 오지탐험 비슷하게 여겨지게 된 셈이지요. 그 다음으로 한류가 있는 것입니다. 배낭여행인 셈이죠. 이전까지 한국이란 깃발관광 정도에 불과한 것이었는데 중국과 동남아시아가 경제성장함에 따라 배낭여행 수준으로 올라간 것이지요.

   

   

김 : 재미있는 설명이로군요. 그렇다면 의문이 드는 것이 홍콩 영화가 과거에는 있었잖습니까. 님 모델로도 이를 설명할 수 있나요? 요즘 홍콩 영화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잖습니까?

   

   

인드라 : 이소룡 세대가 있겠지요. 근래 태국영화 옹박이 떴잖아요. 깃발여행 수준이죠. 그처럼 서구에서는 이국적 산물로서 이소룡을 본 것이지요. 서부극이 적당한데 전통적인 서부극이 있잖습니까. 악당 인디언과 정의의 보안관이 싸우는 것따위 말입니다. 한국도 사실 이 점에서 그간 씨받이다 해서 서구에서 상도 받고 그랬잖아요. 이런 서부극이란 당시 만든 미국에서도 대중적이면서 오십년대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었지요. 한국에서는 물론 김두환류 영화가 있겠구요. 여기서 좀 더 나아간 것이 느와르라는 거죠. 전통적 서부극에서 이탈리아식 서부극의 등장이죠. 전통적인 선과 악 구분을 무너뜨리면서 보다 장르에 충실한 특성을 지닌 영화라는 점이죠. 성룡과 주윤발 세대가 이들이겠지요. 이게 배낭여행 수준이거든요. 아시겠지만, 홍콩은 여러 지표에서 보듯 싱가포르 등과 더불어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지금이야 중국의 홍콩 편입으로 상당히 퇴조하였다고 볼 수 있겠지요. (참고삼아 이야기한다면 과거 엠비씨 드라마는 최강이었습니다. 드라마 왕국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식 느와르를 주도한 것은 분명 엠비씨 드라마였습니다. 그런 엠비씨 드라마였는데 요즘 퇴조하고 있잖아요. 이것이 일시적이냐 하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거죠. 엠비씨 경영진과 드라마 제작국이 전략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나는 최근의 엠비씨 드라마의 퇴조를 중국의 홍콩 편입과정과 유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분명 홍콩이 영국으로부터 해방은 역사적이고 필연적인 일이지만은 동시에 홍콩이 홍콩보다 수준이 뒤떨어진 베이징 정권에게 편입된다는 건 우스운 일이라는 점입니다. 중국 베이징 정권의 이상적 모델은 싱가포르 이광요 정권인데 오히려 이광요 정권이 베이징 정권 밑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됩니까. 암흑이죠, 뭐. 지금 중국 영화와 드라마가 이 꼴이라는 겁니다.)  

   

다시 성룡과 주윤발로 돌아가면 성룡 영화가 엽기적인 그녀처럼 밝고 가벼우면서도 진지하기도 한 영화라면 주윤발 영화는 쉬리처럼 진지한 영화다라는 거죠. 여기서 아무래도 평론가라는 이들은 사회성을 중시하다 보니 코믹한 영화에 대해서는 평가를 잘 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를 보면 처음에는 황당했다는 점입니다. 마치 취권처럼 말이지요. 나는 취권과 성룡이 있었기에 주윤발이 나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장르적으로 액션-코믹-멜로-스릴러순으로 인기가 있다고 하잖아요. 여기서 주의할 것이 주윤발 영화의 매력은 액션이나 코믹에 있는 것이 아니라 멜로에 있다는 것입니다. 성룡이 멜로에 약하지요. 하지만 그간의 액션에 식상한 이들에게 액션과 코믹을 섞어서 인기를 끈 것이지요. 여기에 주윤발 영화들은 멜로까지 섞은 것이지요. 여기서 더 나아간 이가 왕가위라고 할 수 있겠지요. 왕가위는 보다 멜로에 중점을 둡니다. 중경삼림이나 동사서독을 보세요. 핵심은 무협이 아니라 멜로입니다.  

   

여기서 논쟁이 되는데요. 어떤 이들은 동사서독을 보면서 중국적인 것, 무협적인 것 등을 본질로 보는데 내가 비판적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좌파들은 알 겁니다. 아무리 농경사회가 지배적이더라도 자본주의사회로 이행하는 사회에서 핵심은 다수가 농민이더라도 농민이 아니라 노동자계급이라는 것을 말이죠. 이처럼 홍콩영화의 진행과정에서도 시초가 아무리 이소룡이었다고 해도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는 거죠. 오히려 그렇게 볼 때 후퇴하는 것입니다. 민족문화 운운하는 이들의 잘못이 이것인데요. 이래서 지금 중국영화가 퇴조인 것입니다. 문화는 결국은 퓨전으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민족문화라는 것도 결국 이전까지의 퓨전에 불과한 것이구요.

   

   

김 : 점점 윤곽이 잡혀가는군요. 요즘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유독 멜로물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것과 연관이 있습니까?

   

   

인드라 : 그렇습니다. 바로 이 지점이지요. 홍콩영화가 민족문화라는 식으로 오히려 반동화될 때 한국영화의 등장은 서구인과 아시아인에게 비전을 제시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홍콩영화와 한국영화를 따로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홍콩영화를 발전 계승한 것이 현재의 한국영화라는 것입니다.

   

   

김 : 아주 독특한 시각이시군요. 다른 이들은 홍콩영화의 전철을 밟지 말자는 식으로 이야기하면서 한국식 민족문화의 우월성을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문화를 사실은 비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오히려 인드라 선생께서는 협소한 민족문화의 틀을 넘어서 연속성을 이야기하고 있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주목한 바가 바로 주성치인 것입니다. 주성치, 요즘 뜨지요. 하지만 저는 지난 소림족구에서 그가 생명을 다 했음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끝났습니다. 분명하게 제가 말씀드리지만, 저는 주성치 마니아였습니다. 세상에는 주성치를 싫어하는 이들과 좋아하는 이들 두 부류가 있다고 여기는 이들 말이지요. 한국에서 홍콩 느와르가 지배할 때 주성치는 그저 비디오 하나짜리에 불과하였습니다. 홍콩 느와르가 비디오 서너개짜리 이상이라면 말이지요. 주성치는 홍콩에서 느와르 다음 세대의 주자였기에 늘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등에서 통하기에는 아직 한국 여건이 후졌습니다. 주성치는 희극지왕이나 식신에서 전성기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때 비로소 소위 평론가놈들도 인정하는 눈치더군요. 저는 이를 역설적으로 봅니다. 이제 주성치가 끝나가는구나. 그럼에도 혹시하고 소림족구를 기다렸지요. 하지만 소림족구는 저의 기대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쿵푸허슬은 저의 예상대로이구요. 소림족구는 한마디로 막 임종에 임한 환자가 최후의 순간 빛을 발하는 그런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새로운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지금까지 그가 성공했던 모든 공식을 짜깁기한 것이지요. 그러니 대중적으로는 성공했다고 봅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간 주성치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이들도 소림족구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한 바 있지요. 하지만 주성치가 그후 토로하는 내용을 보세요.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서 왜 내가 이런 걸 생각해내지 못했을까 통탄하는 모습, 전환을 모색하는 모습, 그러면서도 마땅한 게 없는 그런 것을 말입니다. 주성치도 이제 홍콩을 버리고 상하이로 갑니다. 아시겠지만 중국 베이지정권의 배후도시는 상하이입니다. 권좌에 있는 놈들이 그쪽 출신이거든요. 상하이는 1920~30년대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물론 지금 상하이가 매우 발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는 세계적인 메트로폴리탄 서울보다도 앞서간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압축성장으로 인하여 바로 옆에서는 한국의 오십년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쿵푸허슬은 바로 이러한 상하이의 오늘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 수준이란 바로 과거 이소룡시절의 이야기라는 겁니다. 그래서 주성치가 이소룡을 강조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오늘날 홍콩의 문제요, 엠비씨 드라마의 문제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는 분명 왕가위보다 한발 앞선 이였습니다. 왕가위가 멜로물에 전념하였지만 진지할수록 장르에 집착하기 마련이고 식상해진다는 것이죠. 마카로니 웨스턴이 범람할 때 진지한 마카로니 웨스턴(나는 대부류가 이런 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점에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을 저는 높이 평가하지요.)이 주목을 받는 것인데 이런 것이 또 범람하면 또 대중은 식상한다는 것이지요. 희극적인 것은 이 점에서 유념해야 할 장르입니다. 마치 소프트 포르노처럼 웃긴다는 대중성만 갖추면 어떤 실험도, 어떤 파격도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황당해도 코믹이니까 하고 받아들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이 다른 장르와의 차별성입니다. 주성치는 그간의 영화를 통해 느와르 장르나 멜로 장르의 진지한 형식들을 패러디하면서 조롱합니다. 이러한 장치를 통해 그간 느와르나 멜로에 식상한 대중을 끌어들인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주성치는 과감하게 자신만의 스릴러적인 양상으로 나아갑니다. 엽기적인 것 말이지요. 오물, 똥 따위의 혐오스러운 것을 자신의 영화 속에 배치합니다.  

   

   

김 : 멜로 다음이 스릴러란 이야기인가요? 그렇게 들리는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지독한 사랑에는 스릴러가 있습니다. 공포스럽잖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것이지요.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를 볼까요. 그 영화에서 아버지가 딸과 원조교제한 남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수를 하는 대목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김기덕은 딸을 둔 남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모욕을 가합니다. 뺨을 때리는데 적당히 때리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되었다,라고 관객이 판단하는 그것을 정확히 한 뼘 정도 더 나아갑니다. 이런 건 다른 감독들에게는 전혀 볼 수 없습니다. 다른 감독들은 그저 폼나는 장면이나 신경을 쓴다고나 할까요? 폼잡는 거죠. 거친 면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창작력 빈곤을 세련됨으로 위장한다고 할까요? 박찬욱이 대표적이죠. 삼류 저질 감독이다 부를 수 있어요. 오로지 흥행만 생각하는 주제에 작가주의 운운이라니 얼마나 역겹습니까? 반면 김기덕은 더 나아가죠. 더 나아가서 그 남자의 부인이 욕을 하게 만들고 그 남자가 떨어져 죽게 만들고 그 남자의 뇌수가 파편화되어 흐르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남자를 폭행하는 장면도 봅시다. 다른 감독들은 처음에 아예 죽이던가 혹은 적당히 다치는 정도로 만듭니다. 그러나 김기덕은 더 나아가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는 겁니다. 돌을 들고서 말이죠. 공포스럽죠. 베를린 심사위원들은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속으로 놀란 것입니다. 박찬욱 따위야 그간 영화사에서 늘 보던 아류에 불과하다면, 그저 언론플레이나 조금 할 줄 아는 찌질이라면 김기덕은 그야말로 진국인 셈인 거죠. 영화를 아는 이라고나 할까요? 그들은 이런 데서 김기덕의 비타협성을 읽은 것입니다.  

   

아무튼 주성치는 끝났지만 자신의 말로는 지금 영화가 실패하더라도 기반을 삼을 수 있었다는 식의 변명을 합니다. 주성치는 매트릭스를 유념하는 듯합니다. 사실 주성치 영화에서 SF적인 요소도 많이 있었거든요. 당연한 수순이죠. 다만 나는 과거의 주성치 팬으로 미약한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매트릭스 수준이란 가히 여러분 골치를 아프게 하는 프랑스 철학이 등장하거든요. 포스트주의다, 해체주의다, 뭐다 등등 말입니다. 근래 공각기동대 등의 재패니메이션에서도 나오잖아요. 지금 주성치 여건에서 이게 가능할까요? 매트릭스 아류에 불과할 뿐입니다. 지금 헐리웃이 침체되어 있는 것도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죠. 헐리웃에서 주성치에 대한 기대를 하는 이유는 물론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뭔가 다른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 말이지요. 하지만 이는 정말로 힘든 오지탐험입니다. 우주탐험이라고나 할까요? 차라리 이 점에서는 장예모 감독 쪽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반동적인 경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반지의 제왕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려고 하잖아요. 참신한 시도없이 기술적 완성을 기한다는 점에서 장예모 수요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그것이 한국에서 보자면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거죠. 혹은 토지이구요. 뻔한 내러티브에 기술적 완성도를 가한 방식이 불멸의 이순신과 토지 아닙니까. 물론 대중은 그보다 해신을 더 좋아하지만, 나름대로 그것들도 대중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별 게 없다고 할 수 있지요.       

   

김 : 재패니메이션 이야기까지 나왔군요. 그렇다면 다시 한류로 돌아가지요. 그렇다면 현재의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전망이랄까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인드라 : 현재 한국 영화는 침체되어 있는 반면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는 김기덕, 류승완 감독 정도가 기대되지만 영화계 전반적으로 어려운 국면이기에 조심스럽다고 할 수 있겠지요. 반면 한국 드라마는 겨울연가 붐에 힘입어 영화계로 몰렸던 자본이 드라마로 몰리는 양상이 있는 듯합니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작사가 김종학이지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을 만들고 요즘 해신과 슬픈 연가 만들고 있지요. 현 시점에서 보자면, 김종학은 주윤발 영화를 만들었던 이들과 비교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실패 끝에 해신을 만든 것을 보면 아직 역량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김종학과 송지나는 배창호나 이명세, 그리고 허진호에게서 보여지는 멜로적 감수성, 혹은 그간 드라마에서 히트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멜로적 감수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왕가위는 동사서독이나 중경삼림에서 이런 점을 부단하게 치고 나가서 마침내 화양연화를 만들었거든요. 제 표현으로 철이 든 거죠. 멜로적 감수성이 뭔가를 그가 느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신을 봐도 김종학 사단은 여전히 이런 점에서 쑥맥이라는 겁니다. 해신에서 만일 여배우가 수애가 아니라 다른 이였다면 어찌 되었을까 여겨 보면 끔찍합니다. 지금 수애라는 여배우가 외모도 되고, 연기력도 되었고, 최수종 고정팬들이 있길래 망정이지, 캐스팅 미스가 있었다면 슬픈 연가처럼 우습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과 비교되는 이가 송병준입니다. 대중음악과 영화음악을 다루던 이가 갑자기 드라마 제작을 나선 것을 보면 감각이 있는 사람입니다. 송병준이 그간 만든 걸 보면 확실히 김종학과 다릅니다. 무엇보다 최근 그가 손을 댄 아일랜드와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면 그가 아주 탁월한 감각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 아시아 대중의 수준과 한국, 일본 대중 수준을 정확히 읽고 있는 것이 아니냐 여길 정도입니다. 나는 송병준이 왕가위적 탐색을 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일랜드를 보면 중경삼림과 만나는 대목이 있습니다. 송병준이 앞으로 방송사에 의존하지 않고 외주제작사로서 중국과 합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쓴다는 점에서 주목합니다. 바로 이와 같은 시도에서 재패니메이션이 탄생하는 계기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는 김기덕이 현재 사용하는 방식처럼 창조적이라는 점입니다. 그가 앞으로 택할 시나리오들도 보아하니 대개 만화 작품이라고 합니다. 감각적입니다. 나는 드라마에서 김종학보다 송병준에게 더 미래가 있다고 봅니다. 내가 투자자라면 송병준에게 더 투자를 하겠습니다. 다만 송병준의 문제인 것은 블록버스터 제작이 불가피하고 제작에 필요한 자본을 마련하는데 중국과 일본과의 합작이 필수적이라는 점입니다. 이 점은 민족적인 틀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진보적인 동시에 부담이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헐리웃에서만 현재 가능한 대규모 제작비 부담이란 반드시 흥행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본에서조차 현재 재패니메이션이 자본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유념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송병준 사단은 흥행과 더불어서 작품적인 면에서 미야자끼 하야오와 같은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점에서 나는 송병준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이는 왕가위에 대해 회의적이듯이 그렇습니다. 다만 한국 드라마는 김수현이라는 천재적인 작가 출현 이후 나름대로 전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송병준에 대해 회의적일 수는 있어도, 송병준과 같은 기획들이 계속 나올 수 있는 기반마저 회의적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영화계에 대해서는 현재 할 말이 없습니다. 허진호의 외출에 기대를 해보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 보면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류승완이 비록 아라한에서 쓴 맛을 본 듯하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는 정두홍이라는 무술감독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 한국감독들은 겁을 내고 정두홍이라는 뛰어난 무술인에게 주연을 맡기지 않는가. 대사 처리 등이야 노력하면 되는 것 아닌가. 한국적 액션, 리얼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정두홍을 중심으로 한 영화 한 편 실패를 각오하고 만들 생각이 없나 여겨 봅니다. 이명세의 무사에 대해서는 이명세가 신중한 감독이어서 안심은 되지만 그 기간이 오래된 만큼 우려가 되는 점도 있습니다. 지나친 신중함이 혹 화를 부르지 않을 것인지 우려가 됩니다. 비록 내가 홍상수에 비판적이지만 홍상수에게도 여전하게 나아갈 것을 주문합니다. 무엇보다 김기덕이 잘 해내어야 합니다. 그가 한국 영화계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도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우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세계 문화계는 현재 침체상태입니다. 새로운 무엇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운 무엇이 나타나지 않을 때 영화나 음악들은 그저 기존의 히트한 것을 반복할 따름인 것입니다. 대중이 지겨워 무관심해질 때까지 말이지요. 요즘 헐리웃 영화들이 재미없다고 합니다. 기껏해야 반지의 제왕을 따라한 알렉산더류인 셈이지요. 하지만 이것이 대세는 아닌 것이 분명하잖아요. 헐리웃이 과거처럼 무언가를 내와야 하는 것입니다. 스타워즈나 매트릭스처럼 말입니다. 분명 당시에는 황당하고 모험적이어서 영화사 하나가 통째로 날라갈 시도들 말입니다. 망할 것을 각오하고 만드는 영화들 말이지요. 챨리 채플린 영화도 그러하였습니다. 문제는 망할 걸 각오하고 만들었는데 망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부시 정권이 들어섰으니 헐리웃과 미국 애니메이션계가 앞으로도 불황일 것입니다. 부시가 이 방면에 관심이 없거든요. 야구는 좀 인기가 있겠네요. 그러니 이쪽은 신경을 당분간 끌 수밖에 없다면, 유럽은 어떠한가? 그간 유럽 영화의 장점이란 그간의 유럽 철학을 영화적으로 표현한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지식인적 영화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요즘 유럽 영화가 침체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영화가 아니라 철학입니다. 유럽 문화계가 자끄 데리다 해체 이후로 나온 것이 없어요. 다들 허접하죠. 이게 문제인 거죠. 유럽 철학에서 새로운 어떤 흐름이 형성되지 않는 한, 유럽 영화도 당분간 별 볼 일이 없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이죠.  

   

그렇다면 일본인데 일본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지요. 일본 문화가 기여한 바는 포르노와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 그리고 뉴에이지 음악 정도일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면 비주얼락 정도일까요? 그러나 비주얼락을 일본이 뭔가 해냈다고 나는 보지는 않습니다. 이런 건 서구에서 이미 다 한 것이니까요. 일본 포르노와 서구 포르노의 차이란 서부극과 마카로니 웨스턴과 비교할 수 있겠지요. 마피아 대신 조폭이 나와서 하는 포르노. 그런데 웃기는 점은 한국 포르노는 그간 액션 분야에서도 그러하듯이 리얼함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왜 있잖아요? 홍콩 무협물을 보면서 한국 액션계가 늘 하는 말. 우리는 실질을 추구한다. 실제 싸움판에서 일어나는 방식을 선호한다, 이런 것 있잖습니까? 그렇듯이 포르노도 그렇다는 겁니다. 애니메이션은 미야자끼 하야오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선 저는 미야자끼 하야오를 높이 평가합니다. 적어도 그가 과거 사회주의자로서 제레미 리프킨의 우려대로 기술의 진보로 인하여 많은 애니메이터들이 일자리를 박탈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3D가 발전해야겠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의 일자리를 박탈하면서 나아가는 것에는 비판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가 반지의 제왕류로 나아가는 것에는 비판적입니다. 분명 기술의 진보가 일자리를 박탈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기계 테러로 나아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미래소년 코난에서 보여주는 문명에 대한 소박한 기대가 중요합니다. 그것을 포기할 때 미야자끼 하야오 경향은 언제든 극우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독일 녹색당에서도 극우파가 있잖습니까. 나는 이런 점에서 미야자끼가 극우파로 변신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하였고 아직은 그런 의심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좌파의 기본 철학이란 기술의 진보를 인간화하는 것이지, 기술 진보를 적대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점에서 미야자키보다 공각기동대를 만든 감독에게 더 기대를 하지만 유럽철학이 지지부진하니 그도 지지부진합니다. 유럽영화처럼 말이지요. 동시에 나는 이런 점을 고려합니다. 세일러문과 같은 만화 말입니다. 로봇류, 세일러문류 같은 것 말입니다. 나는 이것이 주류가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비주류로서 이들의 시도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장르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류, 세일러문류처럼 새로운 장르 개척 말입니다.

   

   

김 : 한류를 말하다가 세계 문화계 전반을 말하게 된 셈이군요. 저는 인드라 선생의 견해에 대해서 수긍할 점도, 그렇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가령 미야자끼와 기술 진보 면에서는 이견도 있습니다. 즉 우리의 기술 수준이란 충분한 것이 아닐까. 아니, 오히려 과잉된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의 기술로도 충분히 인류를 먹여살리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점이지요. 하지만 이 자리에서 더 이상 논의를 진행시키지는 않겠습니다. 인터뷰가 길어졌습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이라도...

   

   

인드라 : 혁명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변화가 지속되어야 합니다. 좌파가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그들이 변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화해야 합니다. 변화가 없이 어떠한 기대도 가짜일 뿐입니다. 현재 세계 문화계가 침체국면인 것은 세계의 정치와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후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봅니다. 동시에 세계 문화계도 후퇴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유명 작가들은 기존의 유명세에 의존하는 정도일 뿐입니다. 역량이 있는 뛰어난 신인들이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한 세계에서 과도기적으로 놓여진 한국 문화, 혹은 한류가 있는 것입니다. 문화와 대중문화를 구별하는 따위란 이제 무의미합니다. 소위 말하는 고급문화란 결국 박제된 문화일 뿐입니다. 판소리 등의 문화란 당시 대중문화였던 것입니다. 클래식처럼 말이지요. 나는 그 방안 중 하나로 민족문화적 개념을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민속문화적 개념을 고려해야 합니다. 민족문화적 개념이란 민족국가적 틀에서만 고려가 되는 것입니다. 민족국가적 틀을 고집하는 한, 극우적으로 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민속문화적 틀을 도입하면 지방문화, 소수자 문화를 존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국의 민속문화도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일본 대중문화가들은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대중문화가들도 잘 압니다. 그들은 민족문화가 아닌 민속문화로 접근하면서 아시아인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붉은 악마를 제외하고서는 여전히 아시아 문화에 무식합니다. 소위 평론가들부터 다 무식합니다. 소위 일부 자칭 좌파들도 민족 개념 위에 좌파 개념을 놓고 있으니 자신이 극우적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인이라는 고유성에 별로 동의하지 않지만 한국인의 민속문화적 자질을 인정합니다. 가령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보지요. 프랑스에서는 인기가 없던 무명의 작가를 발굴한 건 바로 한국인입니다. 한국 대중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발견한 것입니다. 하여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프랑스로 역수출된 것이지요. 프랑스에서도 이런 점에 주목한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중국이 아니면 일본이었습니다. 유럽은 이런 점에서 한국을 주목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러한 지점에서 김기덕을 발굴한 것입니다. 한국인이 몰랐던 김기덕을 말이지요. 유럽의 역사를 보십시오. 르네상스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중세유럽에서 간과되어왔던 과학적, 철학적 전통을 중동문화에서 찾아낸 것입니다. 이슬람 문명이 그리스 철학을 보존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승 발전시키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중국의 발명품을 유럽으로 가져가서 발전시켰듯이 말입니다. 늙은 유럽은 지금 새로운 계기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국인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세계사적 의미에서 한국인에게 놓여진 지위를 깨닫고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공기나 물처럼 주변에 단지 흔하다고 간과한 것들을 잃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한국의 산과 강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서야 알게 됩니다. 그처럼 세계는 우리에게 흔한 어떤 것을 발견하여 세계의 진보에 이바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서 발견한 것은 프랑스인의 기발한 아이디어만 아닐 것입니다. 프랑스만의 것이 아닐 것입니다. 프랑스적이면서 세계적이니까 그를 주목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나는 한국에서도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봅니다. 단지 베르나르나 김기덕이 프랑스 옷이나 한국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옷에도 주목해야겠지만 더욱 중요한 건 어떤 옷을 입든 옷걸이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향남호를 아십니까.

브리트니가 입고 다녀서 화제가 된 호남향우회 디자인 말이지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왕가위,주성치,하야오,송병준,류승완,김기덕,정두홍 극한영화(極限映畵) 

2005/01/22 16:24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495466

   

   

   

   

"김종화(이하 김) : 또 다시 신임 교육부 장관이 논란거리입니다. 이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인드라 : 김진표 신임 교육부 장관은 물러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자신의 소신을 제대로 피력하지 않고 '교육 마피아'들한테 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부터 이렇다면 결국 보나마나입니다. 몸통은 놔 둔 채 눈에 당장 보이는 잔 가지 몇 개 치면서 여론 눈치를 보며 자족하기에는 한국 교육의 현실이 참담하기 때문입니다.

   

김 : 방금 교육 마피아라고 하였습니다. 혹 교총이나 전교조를 지칭하는 것인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그들은 교육자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노동자계급도 아니죠. 단지 목욕탕협회 따위처럼 로비집단일 따름입니다. 요즘 여기 저기에서 의사 학위 장사, 기아차 채용 장사 등등이 수사 대상인데요. 빙산의 일각일 따름이지요. 들리는 소문이 사실인 경우가 한국에서는 얼마나 많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청정지대란 없다.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찾지 않지요. 왜냐? 이것이 바로 정치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종교에서 성 문제가 영원한 종교 수요 창고이듯 관행이란 이름의 돈 문제란 영원한 정치 수요 창고입니다. 요즘은 이런 말 잘 안 씁니다만, 표적 수사란 말을 잘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김 : 제가 알기로는 인드라 선생께서는 음모론적 시각을 경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표적 수사 운운에서 드러나는 인드라 선생의 표현에서 음모론적 시각을 읽었다면 지나친 상상일까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가령 최근 경찰 관계 인사 청문회를 떠올리면 됩니다.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던 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지난 이기준과 현재 김진표에 대한 각 언론의 반응을 유념하면 됩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 미묘한 차이를 읽고 있지 않다면 이 사태는 조금도 풀 수 없습니다.

   

김 : 그렇군요. 새삼 듣고 보니 그런 듯합니다. 그렇다면 지난 이기준 때에는 꼭 집어서 이기준더러 물러나라, 마라 하지는 않았다면 이번에는 보다 강경한 논조로 물러나라,라고 하는 이유도 그러한 연유에서 찾아야 하는 것인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김진표가 물러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김진표만을 문제를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우세력들의 표적이 지난 이기준 사태에는 이기준이 손가락이었고 달이 아니었기에 제가 엄한 '희생양'인 이기준에 대해서 침묵하였지만은, 이번에는 조금은 다르기 때문에 김진표에 대해서 물러나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보다 교육 문제와 교육부 장관에 관해 보다 집중해서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김 : 그렇다면 인드라 선생이 김진표 신임 교육부 장관더러 물러나라고 하는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그가 자유주의 정책을 펼치기 때문입니까.

   

인드라 : 아닙니다. 정반대입니다. 그가 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리라 기대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유주의 정책을 펼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김 : 무슨 말씀이신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주십시오.

   

인드라 : 무엇보다 삼불 정책이 핵심입니다. 고교 등급제, 본고사 부활, 기여입학제에 대한 반대가 삼불 정책이 아니겠습니까. 이 삼불 정책에서 핵심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여입학제이며, 다른 두 가지는 곁가지에 불과합니다.

   

김 : 네? 무슨 말씀이신지...

   

인드라 : 교육 문제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 정치사부터 알아야 합니다. 왜 그러하냐. 자, 보세요. 초중고대학에서는 사립과 공립학교 모두 있습니다. 여기서 초등학교 사립, 공립 중 어느 쪽이 보다 학교 교육 내용이 충실한가요? 또한 중고등학교에서는요. 마지막으로 대학에서는요.

   

김 : 제가 알기로는 초등학교만 제외하고, 그리고 서울 강남 지역을 제외하고서는, 민족사관고와 같은 특수한 학교를 제외하고서는, 중고대학에서는 공립이 우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 모두가 저와 같은 의견일 것입니다.

   

인드라 : 그렇습니다. 바로 이 문제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역사적으로 과거 419 학생운동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대학생들만 부각이 되는데요. 사실은 고교생들이 보다 큰 문제였습니다. 고교생들이 나와서 시위를 하고 대학생들더러 뭐하고 있느냐 힐난을 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나온 것들이 바로 대학생 놈들이었다 이 말입니다. 문제는 바로 고교생이었다 이 말입니다.

   

김 : 네? 그런가요.

   

인드라 :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제하 학생운동을 떠올리면 될 것입니다. 그 주역들은 바로 고교생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당시의 대학생이 된다는 건 지금으로 보자면, 민족사관고 학생들이 하버드 대학을 가는 것과 비슷했다 이 말입니다. 경성제대, 연희전문, 보성전문 등 대학 수도 얼마 되지 않았고, 학생수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관립보다는 일제의 직접 감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왔던 민족계와 기독교계 사립학교들이 보다 독립 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따라서 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경기고던가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이곳 동문회의 글에서 경기고 동문을 회고하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했지만, 반면 시대에 저항하기 보다는 순응하기만 했었다는 식으로 안타깝다는 논조로 쓴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지점입니다. 현재와 비교한다면, 그 숫자나 체감 수준에서 차라리 오늘날의 대학원 수준이었던 사립학교 출신들이 지난 일제하 선배들의 저항운동 전통을 이어받아서 해방 이후와 419때까지 줄곧 투쟁해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언제 사그라졌는지 아십니까? 바로 박정희 시대 때부터인 것입니다. 이때부터 중고등 사립과 공립의 지위가 역전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박정희는 공립고를 강화시키는 대신 주요 사립고교들을 죽이기 시작했지요. 박정희 정권은 사립고교의 저항적인 선생들과 학생들을 죽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요즘은 중고교 교사에 대한 존중이 거의 없으며, 사실 과외교사 비슷하게 여기잖습니까? 단지 자리만 공교육에 있을 따름이구요. 그리고 또 일부 현직교사들이 몰래 과외도 한다고 저는 알고 있어요. 쉬쉬하고 있을 따름이지요. 한마디로 선생이 아니다, 이 말입니다. 그냥 교사입니다. 학원강사처럼 학생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장사치다 이 말입니다. 노동자도 아니구요. 그러나 과거에는 아니었습니다. 교수자리도 없거니와, 대학 나와서 일자리도 많지 않았을 때입니다. 지금보다도 훨씬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대학을 나온 이들임에도 일자리가 없기도 하거니와 과거의 전통에 따라 고교에 들어가서 선생을 하는 것을 명예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가령 선생이나 기자나 박봉이기는 마찬가지였고, 교육자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명예심으로 인하여 사립고 선생들은 전인교육을 강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박정희 시대 이후로 일제가 노렸던 실업교육 취지 본질에 오히려 부합하는 양상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박정희는 데모를 싫어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정희 자신이 학교 교사였기 때문에 잘 안다는 이야기지요. 결국 오늘날 보자면, 박정희가 만들어낸 제도를 요즘 박정희에 반대한다는 사람들이 결사 보위하는 셈이란 거죠. 뺑뺑이 평준화도 그렇습니다. 중고입시를 막기 위해, 특정 학교로 인재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평준화를 시행한 것인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물론 유치원 때부터 입시 준비를 하지 않습니까. 왜 이렇게 된 것이죠? 결국 대학 서열제도는 구조적으로 전혀 바뀔 수가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중고교만 바뀐다고 바뀌나요? 오히려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교육의 세습화를 막을 방안은 자유주의를 전면 거부하는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좌파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차라리 자유주의를 전면 시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어설픈 것들은 오히려 미래에 더 크나큰 해악을 끼칠 것입니다.

   

김 : 그렇군요. 박정희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인드라 선생께서는 그간 다른 진보인사와 달리 박정희에 대한 평가를 색다르게 하던데요. 이번에는 인드라 선생이 싫어하는 '상식'적 수준에서 말하는 듯합니다. 아닌가요?

   

인드라 : 도식적으로 말한다면, 한국 경제가 압축 성장했고, 다른 것들도 시차를 두면서 동반하여 역동적으로 변화한 만큼 한국 역사도 역동적으로, 즉 변증법적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박정희 문제는 김대중 정권의 등장으로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접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인혁당 사건 등을 이유로 아직 역사적 심판이 끝나지 않았다는 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반체제적인 좌파의 몫일 따름입니다. 박찬욱 따위 삼류 저질 감독의 과격정치 자영업자주의, 상업주의적 기획과는 차별을 두어야지요. 다시 말하자면, 과거 박정희 시대 이래로 툭하면 조선시대 사림들의 당쟁을 부정적으로만 묘사하는 것과 비슷하다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박정희 정권 시대에는 다음과 같은 윤리를 제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현 시대에 필요한 인물은 공자가 아니라 관중이다. 학자보다는 재상이 절실하다.

   

하지만 6월 항쟁 이후에 정치적으로 상당히 민주화가 되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것이지요. 이러한 변화를 기반으로 하여 초기에는 완전히 뒤집혀진 논리가 우세했던 셈이지요. 그러한 산물이 바로 김일성 우상화였던 것입니다. 북한 바로 알기 운동이란 이것 다름 아니지요. 즉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못 살아도 민족 의식이 있는 김일성이 낫다 이런 것이란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경제적으로 잘 살게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김일성이 낫다라는 인식이 사회주의적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김일성이 낫다고 하면 어때? 하는 자유주의적 발상에서 출발했다는 점입니다. 역사에서 만약이란 것을 경계하는 편이죠. 그럼에도 만약이란 픽션적인 상상이 등장한다면 그것은 과거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관심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김일성이면 어때?하는 상상이란 이제 어느 정도 먹고 살 만큼 되었으니 품격이 있게 살고 싶다는 다른 표현이었던 셈입니다. 다시 공자가 등장한 셈이죠. 이는 필연적인 것입니다. 힘과 명분이 만났을 때 비로소 권력이 성립하기 때문이죠. 물론 선행하는 것은 힘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수정주의 사관인 것입니다. 아울러 전환시대의 논리다, 해방시대의 논리다, 이런 게 나온 것이 서구에서 68세대에게서 나온 신좌파적 자유주의 산물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게 왜 나왔겠습니까. 서구 대학생들이, 베이비붐 세대들이 2차대전 이후 이십여 년이 흐르면서 먹고 살만하니까 나온 것입니다. 당시 서구는 황금시대였거든요. 한국에서 보자면 구십년대와 비슷하다 이 말입니다. 거품의 시대였죠. 하여 역사는 변증법적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김일성이면 어때? 하는 자유주의적 사고는 동시에 그렇다면 박정희이면 어때? 하는 자유주의적 사고를 또한 가능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유주의는 기본적으로 경쟁 원리를 받아들이기 때문이지요. 김일성이면 어때? 하는 사고는 동시에 조선시대 당쟁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차원에서 보는 자유주의적 사고를 낳았고, 나아가 조선체제가 정치적으로는 완벽한 체제라는 식으로 나아갔던 것입니다. 이것은 일제의 조선 식민지화가 조선 지배층의 무능론과 근대화의 외부 주입론에 대항한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하여, 조선체제는 정치적으로 완벽하였고, 외부의 간섭이 없었다면 자생적으로 근대화가 가능했었는데 오히려 일제의 침략으로 무산되었다는 식으로 전개된다는 것이죠. 아시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지금 국사, 국어를 가르치는 이들의 대다수 생각이며, 국사편찬위원회에 있는 이들의 사고방식이다, 이 말입니다. 여기서 맨 끝물에 나오는 게 바로 송두율의 북한에 대한 내재적 접근법이라는 거죠. 정리가 됩니까? 그렇다면 역으로도 나올 수 있는 거죠? 박정희이면 어때?하는 식으로 나오는 것이 정리되면 맨 끝물에 나오는 것이 바로 최근 교과서를 비판하며 등장한 남한에 대한 내재적 접근법이란 것입니다. 또 다른 수정주의라는 것이지요. 둘 다 자유주의적 사관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언론에서는 이 둘을 들어서 좌우적 해석을 내리는데요. 좌우가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정통 좌파 입장에서는 웃기는 이야기일 따름입니다. 이런 걸 '상식' 운운하면서 여전히 냉전시대를 살고 있으니 웃긴 노릇이 아닙니까. 자신들의 꼴통 속에서나 있는 것을 강요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닙니까. 그러면서 오히려 정통 좌파더러 낡았다느니, 이념의 과잉이라느니 하지만 보세요. 오히려 제가 주장하듯이 요즘 그들이 이념의 결핍을 느끼고 이념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잖습니까. 제가 말한 것이 무조건 맞다는 건 아닙니다.

   

김 :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요? 내재적 접근법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왕이면 보수, 자유, 진보, 좌파와 연관해서 말이죠. 또 선생께서 말씀하시는 극우도 말씀하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인드라 : 간단해요. 극우란 상기한 자유주의의 기본 바탕을 망각하고, 정치적으로만 체계화하려는 것이죠. 그렇다면 자유주의의 기본 바탕이 뭐냐? 뭐긴 뭐겠어요. 자본이고, 자본주의죠. 즉 자본에 대한 내재적 접근법이라 할 수 있겠죠. 보통은 경제논리라고들 하지요. 이러한 자유주의적 사고를 낳게 된 것이 경제적 요인의 변동 때문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경제적 요인의 변동을 무시하거나 혹은 거꾸로 정치가 경제를 결정짓는다고 착각하는 데서 극우가 발생한다 이 말입니다. 물론 정치적 요인이 경제적 요인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상호작용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존재가 의식을 규정해요.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이 설사 정치가 경제를 규정하는 듯이 보여도 착시일 따름인 거죠. 그렇다면 좌파는 뭐냐. 자본에 대한 내재적 접근법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변증법적으로 시대를 통찰하여 미래의 대안을 찾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중요한 지점이 있어요. 경제논리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말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철학이 현실을, 그리고 남성이 여성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은 원합니다. 남성이 힘이 세고, 부드럽고, 자상하길 말입니다. 그러하듯이 경제는 좌파가 힘이 세고, 부드럽고, 자상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파는 여전히 경제를 잘 모르고 있고, 철학이 현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무능하다 보니 여성 혐오증에 빠져 있을 따름인 것입니다. 반면에 여성은 좌파와 철학에 대해 골치 아프다고 합니다. 좌파와 철학이 이빨을 풀면 짜증부터 냅니다. 경제는 좌파와 철학이 뭐라고 하면 짜증부터 냅니다. 안타깝습니다.

   

김 : 음. 제 이야기를 하는 듯싶군요. 지나치게 기계론적인 것이 아닙니까. 이에 대해 좌파에서는 엥겔스적이다, 하여 비판적으로 보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신좌파 알튀세르, 캘리니코스가 명성을 획득한 것이 아닌지요. 선생께서는 스탈린주의에 매우 비판적이신데 혹 스탈린주의를 내면에 감춘 것이 아닙니까?

   

인드라 : 잘 지적했습니다. 알튀세르나 캘리니코스, 스탈린은 모두 자유주의적입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군요. 문헌적으로 따질 필요가 없어요. 그건 팔십년대 이야기구요. 그때 그 반성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문헌 가지고서 서로 논쟁할 때 결론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맑스나 레닌의 어떤 구절을 자기 유리한 대로 아무런 역사적 맥락이 없이 끌어다 썼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 배경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겠어요? 알튀세르나 캘리니코스나 스탈린이 왜 문제가 됩니까. 간단합니다. 스탈린은 이차대전 전의 스탈린이 아니라 이차대전 후의 68시대의 스탈린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좌파에서 보자면, 스탈린이 박정희인 셈이죠. 알튀세르나 캘리니코스는 소련 공산당의 스탈린 격하운동과 미소평화공존전략이 없었다면 시중에 나온 책 따위를 한 줄도 못 썼을 것입니다. 그리고 신좌파라는 자유주의 사상이란 스탈린이 아닌 트로츠키, 모택동, 호지명, 체게바라, 김일성 등을 찾아내려 했던 것입니다. 왜 이러하겠습니까. 먹고 살만했지요. 공자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여, 만들어낸 것이 자본을 읽자, 최종 심급 따위라는 거죠. 말로는 과학, 그랬습니다만, 사실은 변증법을 대체할 철학을 원했던 것이죠. 그 철학이란 자유주의 철학인데, MIT 촘스키 자유주의와는 달라야 했던 것이죠. 그래서 나온 것이 유럽적 자유주의, 즉 사민주의인 셈입니다.  

   

이게 뭐냐. 비유를 재미나게 들겠습니다. 농구 선수가 있다고 합시다. 어려서 뉴욕 할렘가에서 구차하게 살다가 농구로 대스타가 된 것입니다. 이제 이 대스타는 엄청난 부를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그간 이 농구 스타가 스타가 되기 전까지 주위 격려와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기가수 비처럼 말이죠. 아, 나는 정말 죽도록 고생했어요,라고 말입니다. 요즘 연예인들 나오면 라면 먹은 이야기 꼭 하잖아요. ㅎㅎㅎ. 하지만 엄청난 부를 소유해서는 도무지 말발이 서지 않는 것입니다. 가령 골프 좀 치려 하면 주위 눈치 살펴야죠, 신경을 쓸 일이 너무 많아져요. 게다가 서서히 안티팬도 증가합니다. 자식, 출세하더니... 어쩝니까. 잔머리를 굴려야죠. 여전히 나는 노동자다,라고 구라쳐야 되잖아요. 지어낸 이야기냐구요? 아니죠. 실제 있는 이야기입니다. 농구 스타 말입니다. 김정일 이야기냐구요? ㅎㅎㅎ. 김정일이 남한 영화와 남한 노래를 듣는 것은 혁명 투쟁의 일환일 것입니다. 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대목이 있어요. 여전히 흑인 다수는 못 살거든요. 그 농구스타만 잘 사는 겁니다. 이것을 변명해야 하잖아요. 이 농구스타께서는 말입니다. 그게 사민주의다, 이 말입니다. 유럽적 자유주의다, 이 말이구요. 그럼 MIT 촘스키 자유주의는 뭐냐. MIT에서는 철저한 시장원리를 견지하지요. 이번에 포항공대 총장이 잘 말했잖아요. 촘스키는 미국 군산복합체 심장부라고 할 MIT에서 주장하는 것입니다. MIT가 만든 미국 미사일이 유럽이 만든 유럽 미사일보다 성능이 좋아. 아직은 유럽 농구보다 미국 농구가 더 잘 해. 고로 유럽 철학보다 미국 철학이 더 우월해. 유럽 자유주의보다 미국 자유주의가 우월해. 내가 더 잘 난 놈이야. 하지만 유럽의 영수 데리다나 미국의 영수 촘스키나 해결하지 못한 게 있지요. 화씨 911 만든 놈과 비슷하다는 거죠. 미국민 다수는 못 살아요. 해서 데리다나 촘스키(촘스키가 데리다를 가장 씹은 건 그런 이유죠. 별 게 아닙니다. 둘 다 유태계인데 촘스키보다 데리다가 조금 더 똑똑하거든요. 그게 샘이 난 거죠, 뭐. 사실 데리다 생존시에는 촘스키가 기가 죽었거든요. 데리다가 죽고난 이후에야 요즘 신나게 놀고 있잖아요. 부시 물러나라고 말이죠. 저는 촘스키를 살리에르로 보아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세상이 원래 그런 거죠, 뭐. 캘리니코스요? 아, 데리다 질투해서 영국 분석철학 운운한 거죠. 워낙 프랑스 철학이 지배적이다 보니까. 하지만 분석철학 하느니 촘스키가 낫고, 촘스키보다는 데리다가 나아요. 프랑스에서도 데리다가 씹혔다구요. 그건 프랑스 철학계의 권력투쟁인 셈이죠. 한 백년 지나면 데리다가 맑스 비슷하게 대접을 받을 것이고, 나머지들은 잊혀지거나 데리다를 위한 들러리 혹은 안주거리 되겠습니다. 하지만 데리다는 겸손하게도 자신을 미래의 칸트 정도로 만족을 하는 듯싶더군요. 칸트 이후로 헤겔이 나왔고, 맑스가 나온 게 아니겠어요? 다시 말해, 자신의 작업이 미래의 헤겔과 맑스가 나올 수 있는 토양을 제시했다는 생각인 거죠.)가 뭐 하나 해결하지 못하면서 저렇게 살다 가는 것입니다. 그게 사민주의죠, 뭐. 자유주의구요. 그래도 데리다나 촘스키는 둘 다 극우적인 것을 경계한 셈이죠. 늘 미사일을 염두하고 산다 이 말입니다. 과학이나 경제에 적대적이지 않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걸 무시하고 의식이 존재를 규정한다라고 나아가면 스탈린이 되고, 김정일이 된다 이 말입니다. 정리하면, 자본에 대한 내재적 관점을 내면적으로 견지하는 것이야말로 그나마 사민주의, 자유주의의 장점인데 이를 망각하고 정치에 대한, 혹은 민족국가에 대한 내재적 관점을 견지하면 극우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대목이 있어요. 그런데 자본에 대한 내재적 관점이 뭡니까. 총자본에 대한 내재적 관점이지 않겠어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개별자본으로 분화되어 있고, 이것이 특수하게 민족국가 틀에서 민족자본이란 식으로 현상하잖아요? 그리고 이들 개별자본, 민족자본끼리는 서로 경쟁을 하잖습니까. 그러면 승패가 나잖아요. 지는 쪽이 극우로 간다 이 말입니다. 자, 그렇다면 정리해 봅시다. 남북에 대한 내재적 접근, 혹은 식민지 수탈론이냐, 식민지 근대화론이냐. 이 모두 수정주의적 사관이요, 자유주의적 사관인 것입니다. 어느 한 쪽은 극우로 판명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스코어는 뒤집기는 백프로 불가능한 상황. 수탈론 사관이 극우사관인 것입니다. 주체주의 사관 말이죠. 경제학에서는? 말할 나위가 없지요. 한국에서는 현재 개혁경제학파라고 하는 케인즈주의 학파 말입니다. 이게 점차 극우적으로 가고 있다 이 말입니다. 왜냐? 신자유주의 학파가 이겼거든요. 그렇다면 보수주의는 뭐냐. 오스트리아 귀족 외교관이 나폴레옹에 대항한 이념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렇게만 보면 수구적이다, 낡은 것이다라고만 여기는데 중요한 건 이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진작에 없어질 이념이겠죠. 나폴레옹의 타락 과정을 보면서 유럽 지식인들이 개탄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위대한 작가가 포르노를 쓰며 생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대를 리얼하게 그려내면서 부르주아지 시대를 비판하면서 입헌군주정을 꿈꾸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꿈이 보수주의라는 것이지요. 내일의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현실을 부정하고자 할 때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과거 공동체를 꿈꾸는 것. 그것이 보수주의죠. 나아가 생시몽과 같은 이가 등장하는 것이죠. 귀족적 명예감으로 부르주아지 다음 시대를 내다보는 것 말입니다. 마침내 맑스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오지 않는... 이게 좌파죠. 이런 좌파와 달리 미국 공화당 부시가 기독 원리주의 관점으로 말하는 것이 바로 보수주의다 이 말입니다. 빈 라덴도 이슬람 원리주의 관점이죠. 중요한 지점이 있어요. 대부분의 종교 원리는 자본의 내재적 접근, 즉 경제논리를 근본적으로 거부하거든요. 아는 이는 알겠지만, 이슬람 원리주의란 이슬람식 사민주의, 즉 이슬람적 자유주의이거든요. 지나치게 경제 논리를 무시하면 이란식 신정정치가 되는 것이요, 경제 논리를 수용하면 바트당 후세인이나 혹은 가다피가 되는 것인데 가다피가 생각을 잘 한 거죠. 일단 이념도 좋지만, 리비아 인민이 같이 살아야죠. 안 그래요? 지금 이라크 수니파처럼 총선 거부한다고 같은 이라크인한테 총질하고, 이라크인 돕는다는 자원봉사자 납치해서 죽이고 하면 곤란하잖아요. 그게 극우란 거죠. 그래서 극우는 나쁜 겁니다. 포용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는 이야기죠. 김정일이면 어때? 주체사상이면 어때? 하는 식의 자유주의 논쟁은 이미 지난 겁니다. 이건 현 사회당 지도부가 어려서 그래요. 원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 거죠. 너무 나무라지 말아요. 몰라서 그런 거니까 말입니다. 잘 이야기하면 되요. 그래도 어리기 때문에, 해먹을 게 없기 때문에 청렴하잖아요. 오히려 알 건 알면서 타락한 채 오로지 당권투쟁으로 주체사상 싫어 운운하는 것이 더 문제죠. 물론 주체파들이 습관이 남아 있긴 해요. 겉으로는 스스로 파산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틀은 그대로 가져가죠. 아니, 스스로도 모르는 이도 있어요. 어디서 유래했는지도 모른다 이거죠. 하지만 그건 소위 피디분파도 마찬가지죠. 파산했다고 하면서도 습관은 그대로 가지고 있잖아요. 왜냐? 그게 인맥정치에 도움이 되니까. 그 이름 팔아야 영향력을 행사하면 이권이 나오니까 그런 거잖아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죠. 명품 좌파 그러면 웃어요. 짝퉁이 명품이랑 정말 구별이 안 가요, 이런 식으로 이태원 등지에서 일본 사람 등에게 팔죠. 일본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을 샀다고 무척 좋아하지요. 게다가 할인도 되죠. 하지만 그래도 남는 장사죠. 할인을 감안해서 올린 가격이거든요. 혹시 아는 사람이 있으면 말하죠. 진작에 아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시죠. 아는 사람이니까 특별 가격에 드립니다. 대신 다른 데 가서 말하지 마세요, 제발.

        

김 :  현란하지만, 재미있군요. 그것이 인드라 선생의 장점인 듯합니다. 의문이 드는 것이 그렇다면 김정일 어때? 박정희 어때? 하는 논쟁이 지났다고 한다면, 이제 무슨 논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인드라 : 당연히 신자유주의 논쟁이죠. 이 논쟁 전에 단막극처럼 할 것이 있어요. 그런데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은 들긴 하지만 나올 것이 바로 전두환 문제죠. 민청학련 세대에게는 박정희가 사탄이었지만, 386에게는 전두환이 사탄이잖아요. 사실 내가 그랬어요. 당한 것도 많구요. 교도관이 나한테 뭐라고 한 줄 아세요? 야이, 빨갱이야, 너는 물론 네 가족까지 다 끝났어. 인생 종쳤다고 생각해. 휴... 뭐, 이런 이야기 군대를 가서도 듣고, 하여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정리해야 됩니다. 누구보다 386들이 먼저 정리해야 되요. 하지만 이것도 선수를 놓쳤어요. 김대중처럼 노무현이 전두환을 용서한 겁니다. 우리는 아직 용서하지 않았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요. 감정적으로는 그렇죠. 하지만 냉정해야 합니다. 이제 시간이 흘렀어요. 전두환 시대도 냉정하게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김 : 선생께서는 그간 특이한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령 지난 김영삼 정권 때부터 초기 집권 일년차까지는 침묵하거나 혹은 예술, 스포츠 등에 전념하다가 이년차부터는 정치적으로 퇴진하라고 비판을 합니다. 그러다가 레임덕이 시작되면 오히려 옹호하다가 선거 기간 때에는 다음 정권이 누가 될 것이다,라면서 다음 정권에 관해 한 편으로 비판을 가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우연이겠지만 지금까지 선생의 예측이 놀랍게도 백프로 다 맞았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런 대전제를 두고서 여러 흥미로운 게임을 전개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도대체 선생의 진심은 무엇일까 궁금하게 만들고는 합니다. 가령 선생의 안티팬들은 이런 게임 전술로 인하여 선생이 이회창 당선을 예측했다고 오해하기도 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박근혜 당선을 예측하였는데 어떠한가요?

   

인드라 : 괜히 안티팬입니까. 적당한 질투심은 오히려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스토커 수준만 아니면 되구요. 처음부터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하다 보니 그리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를 빨리 가져가다 보니 다른 이들이 변했다, 아니다를 말한다는 거죠. 대표적인 것이 김대중 정권 퇴진 운동할 때였던 듯해요. 중요한 건 현 시점이겠죠. 노무현 정권은 탄핵을 받아 사실상 재집권한 셈이죠. 해서 일년 정도 유예한 셈인 거죠. 꼭 일년이라기 보다는 따져 보면 올 신년처럼 그렇다는 거죠. 정확히 일년은 아닙니다. 올해는 사실상 노무현정권 집권 이년차입니다. 아직은 레임덕이 시작할 때가 아니지요. 분명한 건 내년이면 레임덕이 시작된다는 겁니다. 내년에는 노무현 지지세력도 노무현에게 등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세력이 전부 노무현 정권을 비판하겠죠. 억울하게 여길 것 없어요. 생리죠, 뭐. 힘이 있는 곳에 몰리기 마련이니까요. 언론도 그래요. 나폴레옹의 파리 입성 과정을 보도한 언론이 대표적인 거죠. 해서 지나치게 언론 탓을 하는 건 우스운 겁니다. 그게 언론의 본질인 거죠. 저는 아마 내년이면 노무현 정권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퇴진운동하면서도 잘 하고 있는 건 잘 한다고 말합니다. 지난 김대중 정권 때도 퇴진운동 전개하면서도 남북정상회담이 정략적이다, 뭐다 할 때도 잘 했다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정략적이다, 운운, 노벨상 받으려는 수작이다, 운운에 대해서 비판했죠. 그리고 남들이 다 하는 비판 중에 안 하는 것도 있어요. 가령 인사 비판이죠. 호남 출신 일색이다, 뭐 이런 비판 말입니다. 난 그래요. 호남정권이 서서 호남 인사 백프로로 하면 뭐 어떠냐? 그게 당연한 거 아니냐. 중요한 건 그런 호남인이 백프로를 하건, 말건 잘 하고 있느냐, 못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냐 이런 것이란 거죠. 그런데 다들 관심이 있는 건 호남인사 몇 프로다, 서울대 출신이 뭐다, 고대 출신 어쩌구 이런 거라는 거죠. 이런 거 다 없어져야 해요. 그래놓고서는 서열폐지다 운운하면 우습잖아요? 코드 인사 운운하는데 웃기는 소리라는 것이죠. 만일 좌파가 정권을 잡으면 좌파 인사로 백프로를 해야죠. 그래놓고 일을 못하면 심판을 받아야죠. 안 그렇습니까. 아, 물론 원칙이 이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은 좀 더 복잡하지요. 그래서 제가 가끔 학교 이야기하고, 지역 이야기하는 겁니다. 저항적 의미에서 말이죠. 하지만 그것 역시도 이데올로기에 불과합니다. 박근혜가 당선된다고 저는 봅니다. 다만 자연과학의 미시영역이나 사회과학에서는 관찰자와 관찰대상간의 상호작용이 있잖습니까. 대표적인 것이 증권시장이죠. 어떤 호재가 공식적으로 제기되면 오히려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 말입니다. 비밀리에 호재가 소문으로 돌 때까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것과 비교가 되지요. 해서 심리학이 중요해지긴 합니다만. 심리학만으로 사태를 바꿀 수는 없지요. 오히려 이런 점을 경계해서 지나치게 사태를 조급하게 바꾸려 하면 역작용만 일어납니다. 즉 당장에는 유리할 수 있어도 오히려 내년에는 더욱 큰 난관에 부닥치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제 이야기를 그저 '썰'로만 받아들이면 된다 이 말입니다. 그래? 네 예측이 잘 맞기를 바란다. 이 정도면 그만인 게죠. 게다가 지금까지 운이 좋아 우연하게 점쟁이처럼 맞았다 해서 앞으로도 맞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습니까. 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보는 겁니다. 과학계에서는 이렇게 말하고는 하지요. 확률적으로는 말할 수 있다구요. 일기예보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전 몇 퍼센트식으로 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정말 정확한 것인양 여겨진다 이 말입니다. 가령 제가 이러저러해서 박근혜 당선이 51% 정도 낙관적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좀 웃기다는 거죠. 오히려 제가 관심을 가지는 건 제가 박근혜 당선 예측을 한 이후의 사태 전개인 것입니다. 각각의 세력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말이지요. 그 패턴을 연구하죠. 그래서 참고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계속 수정한다는 거죠. 그렇지만 상황이 불리하다 해서 처음에 말했던 걸 바꾸지 않아요. 다만 지난 대선 때처럼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 제가 전술적으로 개입을 좀 하기 마련이죠. 뭐,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다만 적절한 장소에서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슬쩍 상대를 혼란하게 만들어놓지요. 즉 변수를 최소화시킨다 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그래요. 내가 하는 행위는 아주 사소하고 무시할만한 것입니다. 초기 조건에서는 말입니다. 그런데 평상시에 내 글쓰기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 만큼만 만들면 상대들이 민감한 반응을 하게 된다 이 말입니다. 그러면 실제로 힘이 있는 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 이 말입니다. 그 과정이야 저도 모르죠. 어떻게 압니까. 즉 경로는 몰라도 돌아서 가든, 지름길을 가든 종점이 있다는 거죠. 그들은 놀라운 열정으로 그걸 해냅니다. 대단하더군요.  

   

김 : 이야기하다 보니 엄청나게 다른 길로 온 듯도 싶습니다. 교육 문제 이야기하다가 예까지 왔습니다. 저야 괜찮지만, 독자들이 혼란스러울 듯합니다. 읽다 보면 모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흩어지는, 산란하는 그런 양상이 곧잘 전개되는 듯하거든요. 선생의 글이나 말씀이 다 그렇다는 겁니다. 이 점에서 전통적인 글쓰기나 말하기는 아닌 듯합니다. 어찌되었든 다시 하던 이야기로 돌아가지요. 그렇다면 중고교에서의 사립고를 원상회복시키자는 것인가요? 가령 초등학교처럼 공립에 대한 사립의 우세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인가요?

   

인드라 : 아니요. 그건 제 본래 생각이 아닙니다. 다만 자유주의 정책이라고 한다면 마땅히 기여입학금 제한부터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죠. 원칙적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한 이야기들은 일종의 완충 역할인 셈이죠. 선입견이라는 것이 있거든요. 이런 선입견들을 조금 더 자유롭게 만드는 거죠. 없애는 게 아닙니다. 가령 한대수가 박정희를 존경해? 이런 죽일 새끼. 이런 작용을 완화시키는 거죠. 그래서 이럴 때는 길게 말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요즘 세습 문제를 거론하는데요. 교육제도로 이 문제 못 풉니다. 시장경제 원리 충실하게 하면 어차피 세습화가 필연적입니다. 그런 것을 막자고 공정거래위이니 출자총액제한이니 평준화이니 하는데요. 효과가 있을 때나 막는 것이지, 효과도 없고, 역효과만 날 때는 오히려 적극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지난 구한말 때처럼 개방을 막자고 했지만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즉 대세일 때는 오히려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쌀개방 문제가 그렇습니다. 지금처럼 하면 미래가 암담합니다. 지금 일부 농민단체 하는 것이 오히려 농민을 죽이고 노동자를 죽이는 것이죠. 그리고 대공장 노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두 문제, 특히 후자가 중요한데 하물며 이에 비해 사소한 문제라 할 수 있는 교육 문제를 교육 마피아들에게 끌려 다녀서야 어디 말이 됩니까. 학원 강사들만 기뻐할 것입니다. 또 다른 과외 시장을 만들어주었다고 말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이제껏 그러하였듯 일부 학원 강사들만 이익을 보겠죠. 다시 말해, 반쪼가리 교육 개혁, 혹은 개편이란 이제껏 그러하였듯 보다 영세한 학원 집단을 떨구어내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이라는 것이죠. 공황을 예방하는 차원이라고나 할까요. 다만 시간을 지연시켜서 더 고통스럽고,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일 따름이죠.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 출자총액제한제도나 사립학교 제한의 취지를 알아야 한다 이것입니다. 노조 전임자 문제처럼 말이죠. 다 사문화된 겁니다. 이름 뿐인 평준화인 셈입니다. 아무런 효과가 없잖아요?  

문제는 간단한 것입니다. 서울대와 지방국립대는 재정적 지원을 더 달라고 합니다. 해주면 됩니다. 대신 사립대의 기여입학제를 허용하면 됩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사립대 가게 해주면 됩니다. 미국 유수의 대학들이 그러하잖아요. 국민 정서 운운합니다만, 이거 거짓입니다. 운동부에 돈을 대주어서 끼워팔기로 가는 관행 많잖아요. 이런 부패만 양산시킨다 이 말입니다. 기여입학제 반대 핵심이 뭡니까. 간단합니다. 서울대 우위를 지키겠다 이거죠. 관료들이 서울대요, 학원강사에서 대접을 받는 것이 서울대입니다. 서울대 출신이 아니면서도 서울대 출신이라고 속이고 강사짓하구요. 이 엄청난 시장을 왜 외면하겠어요. 일부 서울대 출신의 고도의 장난인 거죠. 이거 절대로 그놈들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갖가지 이유로 반대할 것입니다. 민노당의 서울대 폐지론이요? 이거 말장난입니다. 알고 보면 서울대 강화론입니다. 신경을 쓸 것 없어요. 무위 같은 작자가 취직원서에 학력 기재하지 말자라는 식의 말장난입니다. 이런 게 전형적인 서울대 출신 중 사악한 새끼들의 특징이지요. 어차피 어떤 출신이건 다 사악합니다. 일부만 그렇지 않을 뿐이죠. 기업가 정신, 혹은 혁신 정신이라는 것이 어차피 이런 소수에 강한 경쟁력으로 버티는 것일 따름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서울대 출신의 소수가 나머지 서울대 출신 대다수를 먹여 살리고 있다. 즉 대다수 기생충 서울대 출신들을 소수의 뛰어난 인재들이 한국사회에서 먹여 살리고 있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하여 그런 인재들은 내 제안을 긍정할 것입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다,라고 여길 것입니다. 보다 진취적인 제안이다,라고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기생충들이야 어디 그러하겠습니까. 큰일난다고 여기는 거죠.  

   

사립고도 민족사관고와 같은 학교를 많이 만들면 되는 겁니다.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되든, 아니면 기여입학제로 하든 말입니다. 대신 사립학교에는 일체의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당장 고사되는 사립고가 있겠지요. 따라서 대개의 예처럼 유예기간을 한시적으로 두어서 차츰차츰 재정지원을 끊으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국공립학교 지원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 지역할당도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뭐냐. 그 군 지역에서도 결국은 돈 있는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재정적 지원을 하기 때문이지요. 가령 면 출신보다는 읍 출신이 더 잘 한다 이 말입니다. 하여 상대적으로 오히려 도시 서민들 자제들이 역차별을 당하는 거죠. 다시 말하자면, 강남 출신들 부러워서 밑으로 끌어내리려는데 오히려 강북 출신들이 더 피해를 입는다는 거지요. 아파트값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일가구 삼주택인 사람들이 집을 팔면 어디를 먼저 팔겠어요. 사는 집이 아닌 집이란 대개 강남권이 아닌 집이겠죠. 물론 지금이야 당국의 조치 때문에 이상현상을 겪지만 말이죠. 이 문제는 설사 나중에 한나라당이 잡든, 다른 당이 잡든, 누가 되든 재조정될 것입니다.  

국민정서란 조작된 것입니다. 주변에 대고 물어보세요. 교수나 교사들 빼고는 그런 소리하는 이들 주변에 없어요. 결국 철밥통 이야기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는 맑스가 우려한 싸구려 평등주의의 예로 극우적이다 이 말입니다. 다같이 망하자, 다름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이게 매우 어렵습니다. 교육부 마피아. 박정희 정권이 생산하고, 전두환이 확대재생산한 교육부 마피아들. 어려워요.

   

김 : 이번 김진표 교육부장관에 대해 교총과 전교조 모두 반대하는 것을 철밥통 지키기라는 점 이해합니다. 동시에 그들이 반대하는 이유에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만.

   

인드라 : 차이가 당연히 있지요. 교총에는 경쟁력이 없는 사립학교장들이 많습니다. 전교조에서 타켓을 삼는 이들이란 거죠. 이들 경쟁력이 없는 사립학교장들, 특히 지방 사립학교장들은 불안합니다. 지금도 매우 어렵거든요. 그러나 이건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핵심은 바로 서울에 있는 사립대학들이 진정한 타켓이지요. 더 핵심적인 타켓은 바로 연세대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재정이 괜찮거든요. 반면 고려대는 재정이 어렵습니다. 등록금도 주변의 이해와 달리 고려대가 좀 더 비쌉니다. 재정이 어려우니까요. 고려대가 저런데 하물며 다른 대학은 어떠하겠습니까. 요즘 고려대가 필사적으로 민족고대라는 낡은 슬로건에서 벗어나 글로벌이다 하고 노력하는 것이 그런 이유죠. 마찬가지로 동아일보도 재정이 무척 어렵고. 지금 각 대학 서열이 학과간 서열보다 우선인 것이 문제인데요. 이건 바로 법의 힘이요, 법을 쥔 각 대학 졸업생들의 힘이란 거죠. 한국에 어느 대학 출신들이 정치를 장악하고 있습니까. 이거 무너지면 학과 순위가 엄청나게 변화됩니다. 미국처럼 어느 대학은 어느 학과가 더 낫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금 고려대가 위기에 직면한 것은 고려대 법대 이외에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려대 정경대가 지금 부각되는데 이건 고려대 법대의 힘에 의존한 것이죠. 자체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기여입학제를 풀면 연세대가 서울대를 누를 수 있겠는가. 없어요. 저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다만 현상유지할 따름입니다. 다만 지금대로 가면 모두가 망하죠. 서울대든, 뭐든 한국 대학 전체가 망해요. 그래서 민족사관고 출신들이 아예 해외로 가고, 서울대 대학원이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 있는 자제들 모실려고 각 대학들이 애를 쓰고. 서울대도 예외가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 더욱 폼을 잡으려고 채플 반대 시위한 학생 서울 법대에 합격시키는 것 아니겠어요. 연세대 의식해서이겠죠. 물론 저는 이 친구가 시위할 때 지지했어요. 이는 제 블로그에 보면 나옵니다. 문제는 이를 정치적으로 정운찬이 구사한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들이 진정 염려하는 건 연세대 출신이냐 하면 아니라고 봐요. 나는 성대라고 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성대 출신들이 한국사회를 지배할 것입니다. 왜냐? 삼성이 있거든요. 하여, 연세대는 욕을 먹는 대신 좋은 일은 성대나 삼성이 취할 것입니다. 냉정해집시다. 서울대라고 다 서울대 아닙니다. 서울대 법대가 중요하지요. 그리고 앞으로 로스쿨 제도가 들어섭니다. 게임 끝입니다. 서로 치열하게 쟁투를 하겠지만, 결국은 서울대, 연고대, 그리고 서울 몇 개 사립대와 지방국립대 이외에는 아예 법 근처에도 오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게 로스쿨 제도라는 겁니다. 미국과는 다르게 갈 것입니다. 법이란 게 시장 개방이 힘들거든요. 의료시장은 개방되겠죠. 지금 전국 각대학 의과대학이 모두 커트라인이 높잖아요? 의과대학생들은 전국 의과대로 알고 있죠. 왜 이렇게 되었나요? 의사들이 법률가들에 비해 힘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공대와 인문계가 망가지고, 다음으로는 이런 식으로 해서 의대가 망가지고, 최종적으로 살아 남는 건 법대와 경영대이겠죠. 경영대 출신이야 얼마든지 요즘 참여연대식으로 해서 압박을 가해서 여기저기 사외이사 자리나 주면 되고, 그걸 경력으로 삼아 투기자본 변호나 하면 되는 거죠. 결국 핵심은 서울 법대인 것입니다. 여기에 각종 기생충들이 피라밋처럼 붙어 있는 것이 정체란 거죠. 미국에서 보면 왕조 교육이다,라고 할만한 것입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사회 생활하면 알게 되니 한국이 싫어지고, 다들 자제 교육을 해외로 보내는 것입니다. 법대 출신이고, 변호사 생활하는 이조차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거죠. 자식이 꼭 자신과 같은 길을 간다고 보장할 수가 없으니까요. 다시 말해 서울 법대 출신도 불안하다는 거죠. 더 자리는 치열해지고, 그만큼 더 무슨 헌법을 수호하는 변호사 모임,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시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등 더 많아질 것입니다. 이게 다 뭡니까. 자리가 좁기 때문에 좁은 데로 들어가려는 의지의 표현이죠. 지역주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그건 그저 교육 마피아가 만들어낸 허구적 산물일 따름인 것입니다. 진보라구요? 머리가 좋은 놈들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기를 쓰고 더 진보 찾는다는 거죠. 사정이 이러함에도 박근혜가 당선된다고 여긴다 이 말입니까. 교육부 마피아를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냐구요? 그리고 박근혜가 설사 이를 노무현처럼 인지한다 해서 달라질 것이라고 보느냐구요? 아니요. 그렇게 안 봅니다. 박근혜가 뭘 하리라 보지 않습니다. 이명박도, 정동영도 그 누구도, 설사 권영길이 나선다 해도 달라질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파열구를 내겠지요. 노무현이 되었잖습니까. 이거 예상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왜 자칭 좌우파가 모두 노무현에 불안을 느낀 줄 아세요? 좌우파가 아니죠. 현재의 구도는 좌우파 구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이념지형이 아닙니다. 간단해요. 노무현을 예상하지 못한 거죠. 그것이 불안했던 것입니다. 다만 당선되면서 세력들이 노무현을 끊임없이 길들여왔던 것이죠. 지금 노무현이 하는 행위는 노무현이 마지막으로 발악하는 것입니다. 이 발악이 끝나면 노무현은 순한 양이 될 것이며, 한국 지배층의 입맛에 따라 난도질을 당해도 힘을 쓸 수가 없을 것입니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지배층은 노무현 대신 다음 파트너를 열심히 탐색할 것입니다.     

   

김 : 선생께서는 처음에 노동문제에 비해 교육문제를 사소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보자면 오히려 매우 핵심적인 것인양 말씀하시는군요. 제가 간신히 정리하면 이렇군요. 김진표의 자유주의적 교육 개혁, 혹은 교육 구조조정이 다른 구조조정처럼 이도 저도 아닌 것이 될 확률이 많다는 이야기이군요.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노동문제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종전의 노조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죠. 저는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삼성에 노조를 세운다는 건 이전 방식과 다를뿐더러 새로운 철학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입니다. 신자유주의에 의하면 노동자보다 소액주주운동이 더 효과적인 것이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노동자도 노조의 틀에 안주하여 기업의 혁신을 창출하기 보다는 오히려 방해물로 작용한다는 것이 신자유주의적 논리입니다. 종전의 케인즈 논리가 망가지죠. 기아차 사태는 바로 케인즈주의에 대한 신자유주의의 승리인 것입니다. 여기에 좌파는 고작 주식시장에 대한 접근 금지만을 내세웁니다. 연기금의 주식투자도 반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지요. 나는 이런 것이 소극적 대응이라는 것이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겉으로야 국민 연금 가입자들을 걱정하는 것이지만, 아마 속으로는 자신들도 자신이 없을 것입니다. 그것보다는 아예 국민연금제도를 중단하라,라는 이야기가 더 자신들에게 스스로 설득력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케인즈주의자들은 이런 말 할 수가 없죠. 감세 정책에 반대하고, 연금제도를 보존하는 것을 좌파 정책으로 굳건하게 믿고 있죠. 그들은 자신을 좌파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볼 때는 신자유주의에 패배하여 종전의 보수주의적 지위에서 자유주의로, 나아가 극우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지난 삼십년대의 뉴딜정책 제안할 때야 진보적인 정책이었겠죠.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현재 상태는 이렇다고 봐요. 신자유주의에 패배하여 불안감을 느낀 대다수의 케인즈주의자들은 극우화로 치닫는 반면 그들 중 극소수만이 무언가 과거 케인즈주의에서 교훈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거죠. 하지만 현실화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부족한 소견인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이요? 세금을 내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세금을 내느냐, 마느냐는 국가 법 효력의 중요한 요건이거든요. 안 내겠다고 버티면 국가가 강제로 세금 징수를 하잖아요. 점점 더 세금을 더 이상 낼 수 없는 이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거부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다들 사회 안전망, 안전망 운운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건 하나도 없지요? 그래요. 그게 바로 오늘날의 국가인 셈입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서구에서도 일반화가 되는 현상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금 거부 운동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국민연금도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향후 십 년 이내에 연금을 타는 이들은 안심하세요. 여러분은 땡을 잡은 것입니다. 그분들에 한해 국민연금관리공단의 광고를 전적으로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로또 당첨되신 분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법개정이 필연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적자에 빠질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십 년 바깥도 내다 볼 수 없는 불확실한 세계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의 위험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현재 각국은 준전시체제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부시는 파시스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파시스트화로 치닫는 준비를 하고 있지요. 이러한 전쟁에서 살아 남는 국가들만이 마치 공황에서 살아 남듯 보다 결속된 자본과 군사력과 법의 힘으로 무장할 것이며, 나머지는 국가 빚에서 개인 채무로 바뀌듯 전비 부담으로 인하여 신음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중국의 경제성장과 인도의 경제성장이 전쟁을 지연시킬 것입니다. 하여, 미국과 유럽은, 부시 정권에 대하여 이라크 전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으로 세계체제를 유지시키면서 팍스 아메리카나를 유지하려 하는 부시의 방법론에만 문제를 삼을 뿐인 것입니다. 전쟁을 일으킨 것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부시 아버지처럼 좀 더 세련되게 왜 전술을 구사하지 못했느냐에 대한 질책인 것입니다. 미국 민주당의 입장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이러한 세계 상황에서 괜한 돌을 맞아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작성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세상은 약한 것들이 먼저 다칩니다. 지진해일이 나도 노약자들이 많은 희생을 치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순박하게 노는데 가장 나이 어린 아이를 괴물이라고 하면서 놀립니다. 인간에게는 잔인한 구석이 있습니다. 더러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너무나 천사처럼 웃습니다. 세상이 다 환해져요. 하여 윤리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강제된 것이지요. 어디까지가 정당방위인지, 어디까지가 살인인지 말입니다. 어른에 의해, 지배계급에 의한 규정된 것이지요. 규정의 최종 근거는 보이지 않는 잉크로 쓴 글처럼 우리 마음 속에 있다고들 합니다만, 누구도 아직 그 보이지 않는 잉크로 쓴 글을 본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입니다. 오늘 할 일만 생각하자.

   

김 : 오늘 할 일만 생각하자구요. 좋습니다. 대담을 이쯤으로 하지요. 끝으로 그렇다면 오늘 할 일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인드라 :

   

김진표, 물러나라.

자유주의를 전면 거부하자는 좌파의 제안을 거부할 바에야 차라리 자유주의를 전면적으로 시행하지도 못할 바에야 이도 저도 아닌 어설픈 것해서 미래의 더 큰 해악으로 드러나기 전에 물러나라.

   

김진표, 물러나라.

자유주의 정책 전면적으로 펼치지 못할 바에야 물러가라. 교육부 마피아들한테 초장부터 굴복할 바에야 물러나라.

   

김진표, 물러나라.

신자유주의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국민에게 신자유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해야 하는데 초장부터 김새게 나올 바에야 물러나라.

   

김진표, 물러나라.

평준화가 더 이상 효과가 없고 역효과만 있어서 발생한 강남 교육 특수를 강남만 때려잡으면 된다고 여기는 그런 한심한 발상을 할 바에야 물러나라.

   

김진표, 물러나라.

3불 정책 폐지하지 못할 바에야 물러나라.

   

김진표, 물러나라.

서민 위한다는 놈들이 더 무서운 세상이다. 서민 핑계를 대고 기득권만 챙기는 교육부 마피아 살찌우는, 서민만 더욱 고통스럽게 빠지는 교육 개악할 바에야 물러나라.

   

국민이 신자유주의가 무엇인지 모른다고 한단다. 국민이 제대로 알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국민도 뭔가 희망이 있는 거 아니냐. 국민더러 상인 정신을 배우자고 해라. 국민더러 어릴 때부터 재테크가 무엇인지 경제 공부하라고 해라. 국민더러 경제 서적 어릴 때부터 읽으라고 하자. 그래야 국민에게도 희망이 있지 않느냐. 농경사회에서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냐. 이왕 대세라면 하루바삐 먼저 맞아서 이전처럼 압축적으로 살 놈 살고 죽을 놈 죽어야 하는 것 아니냐. 그것이 죽을 놈을 최소화하는 길이 아니냐. 서울대 폐지 바라지 않는다. 제대로 된 교육부 장관이 나와서 교육부 마피아들 개의치 말고 3불 정책 폐지하라. 국민의 위에, 학부모 위에 올라타서 철밥통을 지키고 있는 교총과 전교조들을 교육 마피아들을 작살내라."

김진표 교육부장관 물러가라 광풍무록(狂風舞錄)

2005/01/29 09:59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690367

   

   

   

   

   

   

"김종화(이하 김) : 오늘도 선생을 모시고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보통 명절을 앞두고 각 정치권에서는 분주한 명절맞이 정치 캠페인을 해왔습니다만, 올해에는 뜸한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천만 대이동이라 하지 않습니까. 고향에 가서 친지들과 함께 하며 정담을 나누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움직이는 반상회라고 보면 되는 것입니다. 다만, 각 정당이 뜸한 것은 살림살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치권이 조심스러운 것이지요.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이 많으면 40%대를 기록하지 않습니까. 

   

김 : 선생께서는 무당파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구성된 것일까요? 또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요.

   

인드라 : 동티모르 선거를 예로 들겠습니다.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지요. 이해관계가 비교적 단일한 사회에서 초기에는 투표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경제성장이 진행될수록 한 사회 내에서 이해관계들이 얽히면서 점차 투표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집단의 문제보다 개인의 문제를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 근거한다면, 무당파들은 보다 복잡한 이해관계에서 이해되어야 하지 않나 봅니다. 간단한 사례를 지적합시다. 이주노동자를 봅시다. 우선 사회와 정치권이 관심을 지니고, 언론에서 신경을 좀 쓰겠지요. 그런데 이주노동자 문제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정치권과 언론에서 볼 때, 여러 다양한 문제 중에 하나일 뿐인 것이죠. 따라서 이주노동자의 입장에서 볼 때, 정치권과 언론이란 자신들을 이용하는 대상으로만 여긴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일단은 그들을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갈수록 실망하게 됩니다. 이 정치세력, 저 정치세력으로 옮겨볼 수 있지만, 대동소이함을 알게 됩니다. 정치권에 관심을 끊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고 자연스럽게 느끼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정치권이 자신들 이해관계에 필요하면 오지 말래도 올 것이니까 말이죠. 관심을 가져주는 것까지야 막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뿐이다. 이런 거죠.

   

김 : 말씀하시는 대로라면 무당파들이라는 일반적 이름 속에서는 비슷한 점이 거의 없는 이들로 구성된 것처럼 볼 수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인드라 : 그렇다고도 말할 수 있으며,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생활 조건에서부터 이야기해야 하겠지만, 역순으로 말씀드리죠. 제가 한국에서 아나키즘이다, 뭐다 하는 흐름을 대중적으로 느낀 것은 구십년대 초부터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87년 이후부터라는 것이죠. 그 이전이야 학술적으로 흐름이 있었지만은, 대중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87년 이후를 볼 때, 정권이 바뀐 후에 이러한 층들이 다소 활발해졌다가 이후 다시 침체되는 양상을 거듭했다고 저는 봅니다. 노태우서부터 노무현까지 말이지요. 이런 점에서는 시기 별로 그들끼리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봅니다.

   

동시에 개인 일반보다는 구체적인 개인을 요구하는 특징을 지닌 아나키즘 흐름에서 볼 때, 일단 형성된 흐름 속에서 다시 철저히 독자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여 갈수록 흐름이 하나로 통일되기보다는 끝없이 분산되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거의 없는 듯이 보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김 : 요즘 사회운동 일각에서 보자면, 소위 386들 입장에서 보자면, 정파 구성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것과 연관을 지을 수 있습니까?

   

인드라 : 물론입니다. 우선 저의 관점에서는 이렇게 봅니다. 대중적인 의미에서 한국 아나키 전후 1세대는 87년 노태우 정권 출범 직후라고 봅니다. 왜냐. 이를 기점으로 하여 한국에서 소위 좌파가 역사적 좌파로 스스로 간주하며 태동했던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나키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각기 달라겠지만, 주사파에 밀렸기 때문입니다. 사회운동에서 주류의 지위에서 둘 다 이탈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동구 붕괴도 한 몫을 했다고 보며, 김일성 사후에서 북한 대기근 시기에 또한 상당한 이탈이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구십년대 이후에 형성된 운동권은 좌파와 민족해방파라는 단순 도식을 넘어서서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지 않는 채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구체적인 사안을 중심으로 실천주의적 양식이 부상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사회당 세력일 것입니다. 뚜렷한 이념적 지향이 없이 특정한 정치적 실천을 통해서 세력화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 대부분은 아나키즘과 좌파와 주사파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만 하나 분명한 것은 모두들 하나같이 국가사회주의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구체적으로는 북한체제에 대해서 비판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이 이전 전대협, 반미청년회나 이전 좌파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과거 좌파였던 이들이 또 다시 이탈하는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우리는 보통 386이나 사회운동계에서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으로 가는 이들만을 봅니다. 그 반대로 가는 이들을 잘 보지 못하지요.

   

축구로 봅시다. 축구하는 이들 중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좀 더 나아가 K리그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나머지들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런 식이 일단 물적 기반이 되는 셈이지요. 해서 두 가지 양상이 발생하더군요.

   

먼저 수동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같이 열심히 각 정권 출범을 위해 뛰었는데 혜택을 받은 것은 극소수고, 나머지는 몸을 바쳐 일했건만 돌아오는 게 없다 이 말입니다.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인생이 허무하겠지요? 또 지역 출신이, 업계 출신이 나선다 해서 많이 도와준 것은 없지만, 내심 기대가 컸던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막상 되고 보니 예전과 마찬가지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능동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이들보다 더욱 극소수이겠지만, 자신이 세운 목표가 실현되니 이제 자신만의 관심사로 돌아가는 이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전자는 기층민중에서 주로 발견되는 현상이라면, 후자는 신자유주의에서도 이십 프로 안에 든다는, 제가 우파라고 부르는 층에서 주로 발견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는 심리적 중산층과 극우파층을 각각 형성시키지요. 

   

상대적으로 다소 형편이 낫다고 할 수 있는 심리적 중산층은 경제적 지표로 보면 중산층이 아니지만 심리적으로는 중산층이라 스스로를 간주하는 이들입니다. 중산층적 허위의식으로 무장한 이들은 유행에 민감하여 요즘 뭐가 뜬다 하면 따라가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끝없이 뭔가 새로운 것을 바라게 됩니다. 연예계에서 신인을 끝없이 발굴하듯 말이지요. 이렇게 되면 정치인이라는 것이 일회용 휴지가 됩니다. 일단 국회에 들어가면 걸레가 되니까요. 나는 이러한 심리적 중산층을 6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동층은 40%라고 봅니다. 노무현 탄핵 당시에 열린우리당 지지율과 최저 하락치를 비교하면 약 20% 정도가 왔다갔다 합니다. 한나라당도 약 10%대에서 왔다갔다 하구요. 민노당 등 나머지 세력을 비교하면 또 한 10% 약간 못됩니다. 이 당 저 당으로 옮기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지지를 하든가, 아니면 모두 안 지지하든가 하겠지만, 이를 총합하면 대체로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서 40%를 제외한 20% 정도는 아예 정치에 무관심해지는 층으로 봅니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고학력이고 지식인적이어서 냉소적이거나, 혹은 사는 것이 너무 바빠서인 것입니다. 아침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장사를 하거나, 혹은 샐러리맨인 경우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12시 땡을 하면 들어오는 이들이 실무진들 사이에 많습니다. 집을 오직 자는 데만 쓰는 이들 말이지요. 다른 데 신경을 쓸 겨를이 없는 것입니다.

   

아울러 주목할 점은 점차 투표율이 하락하는 원인은 주로 심리학적 중산층 중에서 그간 부동층으로 분류할 수 있었던 젊은 층에서 점차 정치 무관심층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점은 지난 선거 통계들을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른들이 보다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극우파층은 차상위 극빈층에 분포한다고 봅니다. 하던 자영업이 갑자기 파산했다거나 일자리에서 쫓겨나서 막노동판으로 간신히 하루벌이를 하는 이들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대적으로 보다 어려운 형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독재자를 지지합니다. 누구 하나 나타나서 확 다 쓸어버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지요. 전쟁이라도 나라,라고 여깁니다. 월북도 고려하겠지요? 김일성 장군 만세도 할 것입니다. 인권이고 나발이고 먹고나 살게 해줘,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당장은 배고픈 것을 면하고 있어도 내일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온갖 사회 모순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있는 층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만일 남자라면 지독한 마초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극우파층을 1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주소지 불명이라든가 하는 이들, 가령 노숙자라든가, 하여간 갖가지 이유로 떠돌이 생활을 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여간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선거와는 무관한 이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최하층을 구성하는 이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들을 10%라고 봅니다. 해서 중산층 20%, 심리적 중산층 60%(이 중 40%가 부동층, 20%가 정치 무관심층), 차상위 극빈층 10%, 극빈층 10% 정도로 봅니다.

   

후자는 시장자유주의와 급진자유주의로 분화된다고 봅니다. 둘 다 우파층이라 할 수 있는 20% 내부에 있다고 봅니다. 이들은 대개 오피니언 리더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인맥에 따라서 거의 대부분 당파를 결정하며, 정치에도 적극적인 편입니다. 대부분 생활이 안정되어 있으며, 고소득자이며, 전문직 종사자이거나 대기업 사무직 노동자, 일부 대기업 생산직 노동자, 공무원들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에게 중요한 지표는 출신 지역, 학교, 인맥, 마지막으로 극소수이지만 이념적 지향일 것입니다. 흔히 보수, 중도, 진보 이런 식으로 이념을 분류하잖아요. 다 이들 내부에서 발생하는 일일 따름인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기층민중하고는 상관이 없다 이 말입니다. 저는 이들 층도 전체 층과 분포가 비슷할 것이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들이 기층민중을 대리하는 체제가 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라고 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중도라고 간주하는 이념적 지향이 절반 조금 못 미친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실제로 정치적 중핵을 이루고 있는 이들은 이런 층과 상관없이 각 정치세력에서 비슷한 분포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이나 다 비슷하다고 저는 봅니다. 다만 지지율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이들을 먹여 살리고 있냐, 하는 조직화의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이들이 각각 1%라고 봅니다. 약 5% 이내가 실제 한국사회를 움직이고 있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왼쪽으로 갈수록 목소리만 큰 것처럼 보입니다. 당연하지요. 중핵은 비슷한데 지지층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나키는 급진자유주의에서 태동하는 것입니다. 더욱 더 급진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나키즘에서 다만 이런 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체로 이들을 보자면, 개인주의다라고 볼 수 있는데 말이죠. 개인과 개인 일반은 다르죠. 개인주의라는 건 없다는 쪽으로 저는 보는 편이거든요. 자유주의다라고 본다 이거지요. 개인은 있죠. 하지만 이런 나를 집단적으로 뭔가 엮는다면, 그것이 또한 아나키 본질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것이지요. 연대하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이지, 조직화해서는 곤란하다고 보거든요. 해서, 저의 부족한 입장에서 보자면, 이렇게 보는 것이죠. 폰 트리에 감독이 만든 바보들, 혹은 천치들이란 영화에서 보면, 모두들 파시즘, 전체주의에 저항한다고 바보 흉내를 내거든요. 진짜 바보가 되자 이런 것이죠. 그런데 아는 사람들 앞에서 진짜 바보하기로 했는데 다들 실패하고 만다는 거죠. 한 사람만을 제외하고서는 말이지요. 이런 진짜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대부분 그들이 사회주의자들을 비판하는 것처럼 척하고 있다고 감히 보는 편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나키스트에만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죠. 모든 층이 그렇다고 봅니다. 실제로 혁명적인 이들, 실제로 보수적인 이들, 실제로 아나키스트인 이들은 어느 층에서 극극소수라고 봅니다. 어느 조직이건, 열 명 중에 한 명, 혹은 백 명 중에 한 명 정도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은 조직의 원리에 따라 왕따 당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에게는 잔인한 피가 흐르기 마련이라 너무 순수하게 보여도 자신에게 치명적인 위협으로 다가가기 마련인 것입니다. 적당히 더러워야 같이 해먹기가 편한 것이죠. 말 안 해도 알 것입니다.       

   

김 : 오늘날 인터넷 혁명으로 말미암아 인터넷 언론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극찬에서부터 혹평에 이르기까지 말이지요. 선생께서는 이에 대해 어떤 견해를 지니고 있는지요.

   

인드라 : 구조조정을 생각하면 됩니다. 과거에도 용어는 달랐지만 꾸준히 있어왔는데 외환위기로 인해 더욱 증폭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런 구조조정에서 생각해 볼 점은 중간층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즉 그간 상층과 하층의 연락책을 맡았던 이들이 급속도로 와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이 인터넷에 그대로 투영된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가령 과거에는 정제된 언어로 방송이나 신문에 나왔지요. 사석에서 파워 엘리뜨들이 하던 이야기를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좋게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떠합니까. 파워 엘리뜨들 이야기가 여과없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왜냐? 점차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해서 사적인 술자리에서 하는 이야기가 곧바로 인터넷에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환영하는 편이죠. 좌파적으로 표현하면, 보다 계급적 적대가 분명하게 노출이 되니까 말입니다. 다만 여기서 계급적 적대라고 했을 때, 좌파에게 지지세력이 있느냐 하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각한 일이죠. 여기서 좌파가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우파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왜냐? 다들 자신이 없다고 할 수 있거든요. 이념이니 철학이니 하는 것을 세워야 하긴 하는데 세우자마자 이념과 철학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사안들이 속출한다는 것이지요. 조직화를 위해서는 어떤 것을 희생해야 하기도 하는데 다들 조직에서 말은 큰 것을 위해 작은 것을 희생한다고 하지만 크고 작다는 그 가치 평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이죠.

   

이런 점에서 젊은 층들이 보다 예민한 편이고, 잘 알아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순진한 편입니다. 어릴수록 보다 계산이 빠르고, 정치적입니다. 젊은이들이 연예이야기에만 빠져 있다고 하죠? 이들이 얼마나 정치적인데요. 팬클럽을 통해서 이미 사회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알 건 다 알고, 언론플레이도 대단합니다. 붉은악마도 그래요. 1세대는 그야말로 육칠십년대 사회운동하던 이들처럼 주체들이 반상업주의에 철저하였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2세대는 달르죠. 1세대야 그것만으로도 명예심이 충족되었지만, 2세대는 뭔가요? 명예욕이라는 건 획득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몸을 바쳐 했는데 실리라도 챙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충돌이 생기는 거죠. 더 나아가 지지층이 확장되니까 각자가 모두 세력화가 되어 춘추전국시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초기에는 그랬어요. "우리가 운동권이냐?" 즉, 운동권을 은연중 높이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불쌍하게 보기도 하고, 왜 실리가 없는 일을 하느냐, 라고 반문한 것이죠. 결국 다음 세대에서는 이 모두가 다 부정이 되었다 이 말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호소하는 흐름이 있었지만, 언제나 잠시 뿐이었고, 그 역시도 또 하나의 실리로 나타나기에 지리멸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바로 이 지점이 되니까 각 사회세력들이 개입하더라 이 말인 것입니다. 시민단체도 개입하고 말이죠. 하나의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나는 이러한 점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김 : 대담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한국 정치가 어느 쪽으로 갈까요. 끝으로 한 말씀을 해주신다면?

   

인드라 : 노무현 정권 직후 저는 이런 질문을 하는 이들에게 벨기에 모델처럼 되지 않겠나 제시한 바 있습니다. 벨기에는 언어에 따라 같은 이념지향의 당이 다릅니다. 북부와 남부의 언어가 다른데 지역 풍토가 마치 한국의 동서 지역구분처럼 되어 있는 편입니다. 하여 같은 이념지향이라도 우선순위를 다르게 두는 역사를 보인 바 있습니다. 브라질 같은 경우는 땅덩어리가 큼에도 불구하고 정치세력이 현재의 민노당처럼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나는 한국이 브라질과 같지 않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벨기에 모델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끼여 있는 동시에 네덜란드에도 영향을 받는 국가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오랜 산업화 역사를 지닌 국가 말이지요. 해서 저는 정당이 4개 이상 정도로 분화되지 않겠느냐라고 본 것입니다. 우선 서쪽에서 보수와 진보, 동쪽에서 보수와 진보로 말이지요. 노회찬이 추미애더러 어느 쪽을 택할 것이냐고 물었는데 오히려 내가 노회찬에게 묻고 싶은 것입니다. 어느 쪽을 택하겠느냐죠.

   

나는 노무현 정권 이후에 정치세력이 재편될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노무현 정권 이후에는 민주당이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동시에 현재 영남 중심적이고, 상대적으로 호남을 소외시키는 양상인 민노당 구조가 바뀔 것으로 봅니다. 어쩌면 당이 깨지면서도 열린우리당 반미청년회세력에 민노당 당권파 일부가 결합하면서 영남지역당이 되는 양상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나는 민노당 내 자율과 연대 회원도 아니고, 민노당원도 아니지만, 향후 자율과 연대라는 조직이 향후 가까운 시일 내에 민노당 당권을 장악할 것이다, 라고 봅니다. 공동체 자유주의나 사민주의나 요즘 보면 자유주의나 사민주의 구분이 거의 유명무실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장 지표로 삼는 이들이 부동층이고, 무당파층이고, 젊은층인데 이들이 점차로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정치 이념들은 결국 이러한 방향에 항복하고 자신을 부정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사회주의는 물론 사민주의, 자유주의, 공동체 자유주의, 아나키즘 등등이 당장 뭔가를 해낼 것이라고 여기지 않거든요. 다만 각 세력들의 형식적 구분 정도를 주겠지요. 다만 그런 형식적 지표만 보고서 지지하거나 당원이 된 이들은 내부적으로 실망이 클 것입니다. 각 당마다 말입니다.

   

각 당은 결국 지역 정치를 기반으로 하기에 국민정치를 할 수밖에 없으며, 지지율 확보를 위해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 또한 대부분 공통의 과제를 두고 있으며, 단지 누가 더 적임자인가의 문제일 따름이라고 봅니다. 나는 한나라당서부터 사회당까지 그렇게 큰 차이를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분권화를 적극 지지하는 것입니다. 해서 나는 중임제보다는 결선제를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결선제 대통령 선거를 지난 십 년 전부터 주장해왔던 것입니다.

   

저는 현 시대가 헤겔과 맑스의 시대가 아니라고 봅니다. 주관주의적인 시각이 대세인 시대라고 봅니다. 이런 시대에서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정치가 우세하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이의 부상에 따라 다시금 정당정치가 재편하는 양상이 계속되지 않겠나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동시에 위험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안은 분권화이며, 지방화라고 봅니다. 보다 지방자치기구에 권한을 위임해야 할 것입니다. 더 많이 부여할수록 좋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좁은 땅덩어리에 하나로 뭉치지 못하고, 더욱 분열을 촉진하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이냐, 통일도 하지 않았는데 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저는 바로 그런 이유로 더욱 분권화와 지방화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세상은 위험사회이며, 불확실한 사회입니다. 그러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순전히 다양성이란 이름으로, 다른 이들이 헤겔과 맑스를 시대의 낡은 관념이라고 매도하더라도, 누군가는 열심히 연구해서 헤겔과 맑스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당장 현 사회에 쓸모가 없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역사에서 보듯, 시간이 오래 걸릴 지라도, 다시금 객관주의적인 시대가 도래하리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역사가 움직여왔다고 저는 보는 편입니다. 다만, 오늘날 헤겔과 맑스를 연구한다 해서 그들이 주관주의 시대에서 벗어났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들도 시대의 제약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어느 한 쪽으로 쏠리는 냄비현상에 대해 저는 이를 바람직하게 보고, 역동적으로 봅니다.  어느 한 쪽으로 몰아주는 승자독식주의가 나름대로 한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한국사회는 정치적으로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제를 선호해왔던 동시에 지난 87년 때부터 균형 감각을 갖추어왔다는 것입니다. 즉 승자독식주의의 다른 한 편으로는 절대적 권한을 휘두를 수 없도록 움직여왔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국회 과반수임에도 국가보안법 철폐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표결로 처리하지 못하게 한 것이죠. 마지막으로 한국사회는 지나치게 내부로만, 내부로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눈을 돌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한국인들에게 가급적 해외로 나가라, 라고 권고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저부터 그렇습니다. 가능하다면, 해외로 나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이주민들을 정착시키고, 비자를 내주고, 귀화시키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마치 중앙아시아 국가들처럼 온갖 혼혈로 뒤범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일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

노무현 정권 이후 2 광풍무록(狂風舞錄)

2005/02/07 04:22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945533

   

   

   

   

   

"김종화(이하 김) : 또 다시 인드라 선생을 호명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많은 이들이 김정일 정권의 북핵 보유 선언에 대하여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해서 인드라 선생을 모셔서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군요. 선생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드라 : 저도 자주 보니 슬슬 지겨워지는군요. 제가 나선다 해서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이 겸손할 때가 있고, 다소 건방지더라도 치고 나갈 때가 있는 법인데 다들 겸손해 하니 제가 폼 좀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 : 선생께서는 그간 팩트를 강조하는 이들과 달리 팩트를 가급적 무시하라,라는 엉뚱한 소리를 해왔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인드라 : 굳이 범주다, 변증법이다 이런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겠지요. 팩트이니 상식이니 하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현재의 시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라 봅니다. 저는 현재가 팩트나 상식이 중요하지 않은 때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 시대는 불확실성이 보다 증가하는 시대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김정일 정권의 북핵 보유 선언 역시도 이러한 시대에 조응된 산물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김 : 선생께서는 지난 글들에서 남북체제에 대한 내재적 접근법에서 남 체제의 우위성이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서 남 체제에 대한 내재적 접근 태도를 보수주의, 북 체제에 대한 내재적 접근 태도를 수구 반동, 총자본에 대한 내재적 접근 태도를 자유주의로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동시에 북 체제를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정치체제 시스템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선생의 견해에서 북핵 사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인드라 : 사상이 공허하지 않기 위해서는 물적 토대를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현재의 세계를 어떻게 보느냐가 우선일 것입니다. 냉전시대는 갔습니다. 따라서 냉전 시대적 진영 논리는 갔습니다. 그런데 이를 거부하는 이들이 남북 지배층에 굳건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즉 이들은 세계에 대해 자신들의 시대착오적인 시대 인식이 보편적이라는 점을 각인시키려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이들이 지배층이고, 또한 세계가 한반도에 주목을 하고 있다면 이들의 생각이 일리가 있다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제가 균열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냉전 시대 이후를 로마 제국 시대에 비유합니다. 저는 이러한 구상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면서 비판적입니다. 서구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대체로 보면, 로마 제국의 흥망을 밑바탕에 깔고서 팍스 아메리카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논의하는 듯싶더군요. 이런 연유로 유목민을 강조하기도 하지요. 또한 근래 부쩍 모세나 신약의 시대가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해서 가만 보면, 팩트를 강조하는 이들도 가만 보면 이런 신화적 이야기들을 밑바탕에 깔고서 한국적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보는 편입니다. 김정일 정권의 선군론이니, 핵무장강국론이니, IT강국론이니 혹은 알고 보면 한국 민족은 이스라엘 12지파의 하나다,라는 등등.

   

저는 이전에 세계가 현재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정체에 빠져 있으며, 반동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 국가들이 준 전시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미국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세계인은 모두 하나같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마치 히브리 노예처럼, 또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중동인처럼, 아니면 중앙 아시아의 정복자를 기다리는 심정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환경 문제가 부채질을 합니다. 기후의 이상난동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성이 점차 현실에서 축출되어가고 있으며, 신앙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북핵 사태는 이러한 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남북한의 지배층은 과거의 냉전 논리/진영 논리로 더 이상 설명이 불가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지요. 김정일 정권의 핵보유 선언에 중국과 러시아가 당황하지 않습니까.

   

종전의 냉전/진영 논리로 보면, 김정일 정권이 러시아는 그렇다 치고 중국이라는 동맹국을 당황스럽게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이 문제를 냉전/진영 논리로 대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동시에 김정일 정권의 핵보유 선언으로 자주 어쩌구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가 무엇입니까. 용어 혼란이 있어서는 곤란하다고 보는데요. 여기서의 자주는 민족 자주입니다. 국가사회주의가 더 이상 대안이 되지를 못하는 상황에서 아나키즘이 부상하면서 나타난 자주 관리와는 별개의 자주란 말이지요. 다시 말해 김정일 정권을 맑스레닌주의로 보아서도 안 되며, 아나키즘적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는 것이지요. 주체사상이라는 신앙이 자리잡은 김정일 국가는 김정일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남쪽에는 박정희 민족과 김대중 민족이 있구요. 이 사이에 김영삼/노무현과 김종필/이인제로 이어지는 약소 부족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들 민족과 부족들은 보다 진취적인 태도에서 자신들의 권력을 확장하기보다는 단지 유지하기 위하여 과거의 논리들을 차용하고 있을 따름인 것이죠. 당장 운동권만을 예로 들면 답이 나옵니다. 민족해방파다, 피디파다 하는데 현실에서 아무도 인정하지 않잖아요. 그보다는 사람 이름을 거론하면서 인맥을 거론하는 것이 보다 타당하지 않습니까. 이것 외에 현재 민노당 파벌을 설명하는 다른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다들 이런 도식을 사용하지 않습니까. 이는 민노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사회당도 그렇구요. 노동자의 힘도 그렇습니다. 더 나아가 한나라당, 민주당, 열린우리당도 마찬가지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언론에서는 개혁파다, 강경파다, 온건파다, 무슨 무슨 묶음으로 설명하려고 하는데요. 아니다, 이거죠. 단순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지도자에게 줄을 서고 있느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 주장을 다 보세요. 다른 것 없어요. 보수건, 진보건, 중도건, 주사파건, 친미파건, 친일파건, 친북파건 하여간 세불리기에 도움만 되면 다 받아들입니다. 전부 다 말이죠. 하여, 이런 점을 과거의 냉전/진영 논리로 대응한다거나, 아직 한반도에서는 냉전의 기운이 가시지 않았다라는 등, 마지막 냉전지대 등등은 사기라는 것이죠. 다만, 사기라는 점에서 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왜냐? 고구려다, 백제다, 신라다 하고 나오잖아요. 대중에게 얼마나 잘 먹힙니까. 해서 나는 이런 점에서 북한 김정일 정권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가장 먼저 멸망할 시스템이겠지요.      

   

나는 이전에 이라크 사태에 관해 후세인이 바트당적 스탈린주의 정책이 실패한 연후에 대미항전의 효과적 수단으로 그간 억압해왔던 이라크 부족들의 자율성을 강화시킨 것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해서, 이라크를 지키는 것은 후세인의 공화국 정예부대가 아니라 이라크 부족들일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이 점은 입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중동 정세를 잘 모르는 이들은 후세인 독재를 무턱대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독재를 비난하더라도 알고서 하면 더욱 좋겠지요. 이라크는 요즘 언론에서 드러나는 바대로 수많은 부족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종교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하여, 이러한 이라크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강압적 수단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서구적 민주주의 시스템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시가 이러한 점에서 일본식 방안을 제시합니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볼지 모르지만, 나는 부시 측이 나름대로 일본과 이라크의 유사성을 본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혹자는 이차대전 당시의 일본과 현재의 이라크를 비교 가능 하느냐고 말할 수 있느냐며 당시 일본의 경제력과 기술력이 굉장한 수준이었는데 어찌 이라크와 비교가 가능하냐고 일리 있는 비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역시 그러한 비판에 동의합니다. 그런 전제에도 불구하고, 천년의 이라크와 천년의 일본을 보자면, 유사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봅시다. 일본의 경제력이나 기술력이라는 지점을 부르주아 학자들처럼 사회와 떨어진 무엇으로 여겨서는 곤란한 것입니다. 인도의 관료는 사회주의에 대해서 자본주의자들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사회주의자들이 사실은 굉장한 자본주의자들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수천 년 내려온 관습 등에 대해서 냉담하기 짝이 없는 이들이 바로 사회주의자들이 아닙니까. 또한 자본주의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과 동구권, 그리고 인도 등이 보다 자본주의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동이라고 못할 것은 없지요? 중동인의 상술이야 세계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바트당이 뭡니까. 아랍 민족 사회주의를 추구해온 이들이 아닙니까. 여러분은 근대 자본주의에서 후발 자본주의 국가에서의, 혹은 국가사회주의 국가에서의 국가 관료의 힘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나는 부시측이 이라크를 당시의 일본과 비교하는 것이 결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부시측의 이라크 일본화가 실패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습니다. 분명 이라크와 일본은 유사하지만, 당시의 미국과 오늘날의 미국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미국은 떠오르는 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는 해인 것입니다. 해서 실패할 것이다,라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김정일 정권의 시스템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지만, 그런 이유로 이라크와 달리 만일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면, 이라크와 같은 상황은 결코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너무 효율적인 중앙 집중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다시 말하자면, 부시 측이 오히려 적용해야 할 국가는 이라크가 아니라 북한인 것입니다.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면, 태평양 전쟁 시에 죽음을 맹세했던 일본인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국을 해방군으로 여기면서 좋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북한인들이 겉 모습과 달리 속으로 미국을 해방군으로 여긴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태평양 전쟁 전의 일본인 다수처럼 김정일을 중심으로 가미가제 정신으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권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정권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강공책 외에는 없는 것입니다. 마치 태평양 전쟁 당시의 일본 군국주의자들처럼 말입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핵이 운운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강조합니다. 미국 당국은 김일성과 김정일 정권에 대한 비방책이 효과가 없음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 당국은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더라도 일본의 천황처럼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북한 인민의 존경심이 여전할 것임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부시측이 진정 이라크에 대해 일본적 모델을 고려하였다면, 후세인을 지금처럼 전범 재판에 넘기는 식이어서는 곤란하다는 점입니다. 그보다는 후세인을 천황처럼 존중하는 방식이되, 후세인을 인간화하고, 후세인을 형식적인 명예직으로 만드는 동시에 후세인이 지탱하던 권력 기반을 무너뜨리는 방식이었다면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시측은 단지 이라크 해방만을 고려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 이유로 일본의 군정기에는 개혁이 가속화되었으나 한반도 전쟁 등으로 오히려 기존 군벌세력을 강화시켰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민당 정권이 미국 CIA 지원이 없이 어떻게 오랫동안 일당 독재를 유지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여, 세계 전략적인 관점, 미국 국익적 관점에서 상징적 조작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동구에서 동상을 무너뜨리듯 말입니다. 서구에서는 히틀러나 무솔리니와 같은 경우 권력을 잃으면 인민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동구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과 한국, 일본에서 참고하길 바랍니다. 보편성과 특수성을 분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구에서는 서구인들끼리 권력을 교체한 것에 불과하기에 그처럼 인민에 의해 무참히 살해될 수 있지만, 아시아인의 경우에는 아시아인끼리 교체한 것이 아니라 서구인이 교체한 것이기 때문에 다르다는 점입니다. 강조하면, 만일 아시아인끼리 한다면, 가령 역대 중국에서처럼, 혹은 한국이나 일본에서처럼 같은 민족끼리 권력 교체가 이루어지면, 그 과정이 설령 명분이 있더라도 서구에서처럼 분명히 인민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구인이라면 당연히 반발감이 드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부시 측이 석유 때문에 전쟁을 일으켰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분명 근거가 있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단지 석유 때문만은 아닌 것입니다. 그것은 저물어 가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 팍스 아메리카나의 지속을 위해서, 아직 미국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저지른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이 다른 길이 있습니까. 없기 때문에 미국 민주당도 한편으로 비판을 하면서 전쟁을 수용한 것입니다. 하여, 마찬가지로 보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북한 김정일 정권이 왜 이런 강경책을 쓰느냐고 말합니다. 그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태평양 전쟁을 수행하던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잘 알 것입니다.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것이죠. 멈추지 않는 기관차였다는 것입니다. 망하기 전까지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들 모두는 극우적인 것입니다. 이들 모두는 극우파들인 것입니다. 열린우리당도, 한나라당, 민주당도, 민주노동당도 결국은 극우파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금 버팀목을 하는 것은 한국 대기업들 때문인 것입니다. 일본에서 극우적 경향을 가장 경계하는 이들이 일본 전경련이듯이, 한국에서 극우적 경향을 가장 경계하는 이들은 한국 대기업들인 것입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의 극소수 좌파와 노동자계급이 가장 경계를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힘을 잃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노동자층은 극우파와 우파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사정도 이렇습니다.

   

김 : 선생께서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가령 김정일과 박근혜, 김대중은 민족이지만, 김영삼, 노무현, 김종필, 이인제는 부족이다라는 점. 부시 측이 전쟁을 일으킨 것은 석유 때문만은 아니다라는 점, 한국과 일본의 극소수 좌파와 노동자계급이 힘을 잃었다는 점 등등. 매우 흥미롭기는 하지만, 종래의 주장들과 너무 현격히 차이가 나서 받아들이기에는 자신이 없습니다. 과격하게 비판한다면, 소설로서는 적격이지만, 과학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엉터리가 아닐까요?

   

인드라 : 이성의 시대가 아니라 신앙의 시대입니다. 이성의 시대가 아닌 신앙의 시대에서는 과학조차 과학이 아닌 신앙의 하나로 전락합니다. 신앙의 시대에서는 성경이니 코란이니 주체사상이니 단군 사상이니 천황 사상이니 하는 것이 주목을 받습니다. 이런 이유로 나는 소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신화를 써야 한다고 말입니다. 새로운 신화. 즉, 맑스가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떠올렸듯이 말입니다. 그리스 철학이 나오기 위해선 그리스 신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소설이 필요한 것입니다. 새로운 상징 말입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는 다시 그리스 원전에 주목하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그리스 원전을 연구하는 친구를 만난 적도 있습니다. 매우 진지한 친구였죠. 흥미롭게도 그는 그리스 자연철학자들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왜 이런 노력을 하겠습니까. 그리스 철학을 다시 살아나게 하기 위해선,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이전으로 철학을 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 오래된 기원으로 말입니다.

   

나는 강조합니다. 이 로마제국론을 근본부터 회의해야 합니다. 과연 서구 주류가, 그리고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와 같은 로마제국론과 해법이 오늘날 상황을 말해주고 있느냐고 말입니다. 오히려 그와 같은 로마제국론은 지난 계몽의 시대에 작용했던 파라다임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자, 쉽게 봅시다. 백가쟁명 시대에 공자가 등장했다가 쑥 들어갑니다. 그런 후에 진한제국 시대가 전개되었지요. 그러다가 북방민족의 위세로 송나라 시대라는 한족 중심적 관점에서 위기의 시대가 닥치자 부각되는 것이 바로 공자였지요. 성리학이 그것이 아니겠습니까. 후대의 주자학이란 낡은 것이긴 했어도 당대의 주자는 아웃사이더였고, 이단이지 않았습니까. 모든 것에 가차없는 비판을 전개하지 않았습니까. 명시대로 접어들며 꽃피우는 듯하였지만 청 시대로 가면서 다시 침몰했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요즘 다시 공자가 주목받는다 이 말입니다. 문화혁명 시대에 개차반 취급받던 공자가 말이죠. 저는 이를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는 새로운 무엇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희극적인 상황이다, 이런 것이란 거죠. 한 번은 비극적으로, 다음에는 희극적으로. 맑스도 지금 이런 신세라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지금 맑스 운운은 참으로 희극적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여전히 자본론과 기타 많은 맑스 저작을 소중히 합니다. 오류가 있다 해도 말이지요. 분명 한 번은 다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다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지난날과 같은 방식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는 것이죠. 이런 관점에서 저는 과감하게 그람시도 이제는 잊어라!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구십년대 소위 좌파 소정파들을 보자면, 다들 그람시에 주목했었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나는 이런 것이 결국은 로마제국론에 뿌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본다는 것이죠. 마키아벨리도 그렇고 말입니다.

   

김 : 선생의 견해는 매우 과격합니다. 로마제국론을 근본적으로 회의하자,라고 말씀하시는 연유가 유럽 중심주의, 혹은 서구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자,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들렸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서는 그것도 아니군요. 진한 제국론도 근본적으로 회의하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더 나아가 그리스 철학과 공자 철학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까.

   

인드라 : 그렇습니다. 그 이전으로 가야 합니다. 왜 그러하겠습니까. 인류의 문명사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 보다 근본적인 한계에 닥쳤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지점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혁명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현재의 역사적 관점을 보다 이전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마제국과 진한제국 이전에는 인류의 역사가 없었던가요? 해서 주목받는 것이 그리스시대와 춘추전국시대가 아니겠습니까. 로마제국이 오늘날 서구인이라는 동질성을 낳았고, 진한제국이 오늘날 중국인이라는 동질성을 형성했다면, 그리스시대와 춘추전국시대가 주목받는 것은 이러한 제국 건설의 동인을 고찰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는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오늘날은 과연 로마제국과 진한제국의 시대냐 이 말입니다. 떠오르는 신 제국 입장에서 보자면, 로마제국과 진한제국의 형성 동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저물어가는 제국을 목도하고 있다 이 말입니다. 오히려 지금은 무엇이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을 낳았으며, 무엇이 춘추전국시대를 낳았는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 도시 국가 이전의 중동과 중국대륙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들은 이전 제국들이 저물어가면서 잉태된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하여 동서양에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공자/맹자가 나왔다고 나는 보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전의 시대에서 어떤 것들을 취하고, 어떤 것들을 버렸습니다. 헤겔처럼, 주자처럼 그들도 그랬던 것입니다.

   

김 : 그렇다면 지금 플라톤과 공자처럼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인드라 : 바로 그 지점과 관련해서 데리다나 아도르노, 화이트헤드 등이 신경을 쓰는 대목입니다. 또한 이 지점에서 남한에서 화이트헤드의 제자라는 김용옥이 등장하는 것이죠. 재구성 말입니다. 재구성. 김용옥이 그간 성경을 비롯한 종교 경전들을 재구성하려고 하잖습니까. 어떻게요. 김용옥은 동학사상을 재구성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동학이 뭡니까? 이전의 모든 종교와 사상을 재구성하려고 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김용옥의 책들을 읽으면서 이런 시도를 공자나 플라톤의 작업처럼 간주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헤겔과 주자처럼, 아니 주자처럼 말입니다. 주석을 가하지요. 그런 그에게 대학교수직은 하찮게 보이지 않았겠습니까. 이단이어야 하는데 대학교수직 맡고서 폼이 날 수가 없는 거죠. 하여간 운동권에서는 기회주의자, 학문하는 인간들 치고 괴상한 인간이라고 취급을 받는 김용옥을 이야기해서 제 이야기에 격이 떨어졌습니다만, 나는 그들보다는 김용옥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좌파라면 김용옥 결코 안 무시합니다. 짜가들이나 김용옥을 무시하죠. 왜냐? 비록 김용옥이 하는 작업에 대해서는 비판적일지언정 관심사는 같다고 할 수 있거든요. 뭔가 로마제국론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내오고 싶다 이 말입니다. 유목론이요? 이거 웃기는 것입니다. 유목론으로 밥벌이하는 애들은 모두 숟가락 놓아야 합니다. 김용옥보다 격이 무척 떨어지는, 삼류 저질 지식분자들인 것이죠.

   

문제는 김용옥이 자신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김용옥이말로 남한에 대한 내재적 접근을 현재까지 철학적으로 가장 잘 수행하는 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태우부터 노무현까지 옹호하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다음 정권이 박근혜가 되든, 고건이 되든, 이해찬이 되든 또한 옹호할 것입니다. 다른 이들은 극우라도 사이비들인데 김용옥 이 인간은 정말 제대로 된 극우입니다. 지금 목사인 양반이 있는데 공부 많이 한 사람입니다. 서양 철학에도 빠삭하고 좌파 철학에도 안목이 있는데 화이트헤드 공부하는 사람이거든요. 내가 만난 한국인들 중에서 정말 극우다운 극우였습니다. 존경할만한 분이죠. 지금 공동체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연락은 안 됩니다. 다만 십 년 전에 제가 그랬어요. 형은 정말 극우다. 그랬더니 다른 이들과 달리 웃더군요. 맞다, 극우다. 사실 극우다, 그러면 지식인들에게 얼마나 욕입니까. 그런데도 오히려 같이 공부하지 않을래? 세미나 하자 그러더군요. 그나마 있는 좌파들조차 극소수를 제외하고서는 더 이상 세미나를 안 하는 풍조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 목사 형은 그래요. 기독신앙이 가장 반역적인 신앙이라고 여깁니다. 예수건, 누구건 하여간 평등세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부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나아갑니다. 해서 가장 유연하면서도 가장 원칙적입니다. 나는 그를 만나면서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나는 왜 김용옥과 그 목사형에게 이끌리지 않을까. 그 목사 형이 내게도 영성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다른 몇몇 이도 내게 영성이 있다고 말했음에도 왜 나는 그 목사 형과 김용옥에 뻑가지 않았을까를 고민했습니다.

   

나는 그들처럼 극우인데 다만 다른 유형의 극우를 꿈꾸기 때문일까. 아니면 정말 극우를 넘어선 무언가를 내가 찾고 있기 때문일까. 나는 여전히 이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만일 극우를 넘어선 무언가를 내가 찾지 못한다면, 아마 나는 그들과 다른 극우를 꿈꾸게 되거나, 아니면 그조차도 힘들어지면, 그 목사형에 이끌려 무교회 공동체주의에 포섭될 것입니다.

   

김 : 너무 추상적으로 나아간 듯합니다. 북핵 문제를 논의하다가 이렇게 나아갔습니다. 마치 지난 시절 행정수도 이전 불가라는 헌재 판결이 났을 때 김용옥의 글을 보는 듯합니다. 헌재의 부당함을 말하는 것에는 대중적으로 수긍하는 점도 있었으나 그 다음의 김용옥의 철학적 글에 대해서는 다들 다소 짜증을 내지 않았습니까. 선생의 말씀도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나 해봅시다. 우선 북의 핵보유에 대해 반대한다는 일각의 좌파 입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드라 :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은 종래의 좌파가 아니라 자유주의 좌파, 혹은 급진 자유주의자들인 것입니다. 이렇게 보시면 되요. 폭력은 안 되는 거죠^^, 끝. 그렇다면 그들의 사상적 기반이란 무엇이냐. 그들은 사이비 극우는 아닙니다. 우파죠. 자본의 논리에 충실한 이들일 뿐인 것입니다. 나는 사이비 극우들보다는 이들 우파에 대해 더 높이 평가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문제는 이렇지요. 사태를 종합적으로 보지 않고, 단편적으로 본다 이것입니다. 모든 걸 조각을 내어 보면 답이 있겠지요. 문제는 이들이 소위 모순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이 말입니다. 이 자들은 이미 변증법을 내던졌어요. 소위 분석철학이다, 뭐다 해서 이걸로 하는데요. 한심한 노릇인 거죠. 저는 한마디로 사기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람시이니 유목론이니 하던 이들이 한계에 다다르면 가게 되는 종착역이 분석철학이다, 이런 거죠. 다시 말해, 그람시이니 유목론을 할 때에는 그래도 민중운동이다, 하잖습니까. 하지만 이런 이들 중에 나이를 먹거나, 혹은 중간에 잔머리를 굴려 보니 길이 아니다 여긴 이들이 가게 되는 것이 분석 철학이다, 이런 거죠. 그리고 시민운동으로 가는 것입니다. 자, 이제는 출세나 하자, 이런 것이죠. 그래서 이중에는 그나마 괜찮은 부류가 아나키 부류들이라 할 수 있겠죠. 나머지 좌파연하는 이들은 내가 보기에 사기라고 봅니다. 나는 이들 견해를 굳이 이들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고 여깁니다. 이들에게 내가 추천하고 싶은 언론이 있다면, 중앙일보인 것입니다. 중앙일보하면 어쩐지 폼이 안 나니까 경향신문 운운하는데요. 박노자나 정운영을 보면 됩니다. 이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이들이 박노자나 정운영이 아니겠습니까. 해서 내가 그간 둘을 씹어대었던 거죠, 하하. 진중권에 비해서는 박노자나 정운영 까기가 더 어렵기는 합니다만. 내 생각에는 그래요. 경향신문은 허위다. 이런 층은 현실에 없다. 반한겨레 성향의 소위 진보층을 대변한다 뭐 이런 것 같은데 굿데이 신문처럼 나는 봐요. 후발 주자들의 선정주의라고 봐요. 답은 이래요. 중앙일보로 통일해라. 중앙일간지 신문시장이 하루바삐 시장원리에 의해서 경쟁력이 없는 신문들은 모두 도태가 되길 바래요^^, 나는. 왜냐? 노동신문이 저런 판인데 다른 것들이 대접을 받고 있으니 한심한 일인 거죠. 나는 언젠가는 동아일보와 한겨레도 통합될 것으로 봅니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 중앙 일간지는 조중동 세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봐요. 나머지는 낭비라고 봅니다.

   

김 : 그렇다면 북핵 문제에 대해 진보좌파가 아무런 영향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견해와 또한 지금 문제는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이며, 총파업이 중심이다,라는 견해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드라 : 우선 전자에 대해서는 패배주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이런 패배주의가 축적이 되다 보면 유목론을 하다가 결국은 그놈의 영향력 운운 때문에 분석철학으로 가게 되고, 시민운동으로 가게 되고 그런 셈인 것이죠. 왜 영향력이 없습니까? 있지요. 다만 그들이 영향력이 없다고 운운하는 것은 이렇게 보시면 되요. 그러니까 다른 것 운운하지 말고, 우리 규모를 키우자는 것이죠. 당권을 잡지 못했다면, 당권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고, 시간강사라면 교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뭐 하여간 이렇다는 거죠. 지금도 물론 있어요. 다만 그 제도권 안에서는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것이겠죠. 해서, 더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이야기라는 거죠. 그렇게 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후자는 무엇인가. 저는 일단 이 견해를 긍정적으로 보거든요. 다만 문제는 이런 것입니다. 지금 핵심은 총파업인데 이런 중심 과제가 북핵 사태 등으로 희석화되고 있다 이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게 바로 이런 것인데요. 지난 월드컵 때부터 쭉 해온 이야기인데 이게 무슨 맥락으로 나오는 이야기인지 알겠어요. 하지만 말이죠. 이런 건 레닌이나 모택동이 지금 부활해서 보아도 비판을 받을 내용이라는 거죠. 사태의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서 옆에서 징징대는 것으로만 보인다 이 말입니다. 가령 국가보안법 문제도 그래요. 그 문제가 주사파가 쿠테타용으로 제기한 것일지라도 당당하게 대책을 내놓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완전 폐지요? 나는 이것도 전술이라고 봐요. 마치 보수세력 일부가 호주제 반대를 하면서 한총련이 주장하기에 반대한다 이런 것이란 거죠. 나는 보수세력 일부가  왜 그래야 하는지 압니다. 한나라당 박근혜나 심지어 최근 주사파 논쟁을 주도한 주성영 전직 검사조차도 호주제를 찬성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들이 호주제에 반대하나? 아까 말했죠. 조금이라도 지지세력을 넓히기 위함이죠. 핵심은 호주제가 아니라 지지세 확보인 것입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문제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실제로 이들이 관심이 있는 것은 국가보안법 폐지가 아니다 이 말입니다. 지지세 확보라는 거죠. 진정으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간단해요. 국제 엠네스티 기준으로 그들이 인정하는 수준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쪽수 확보를 위해서 이런다는 거죠. 비판을 하려면 이런 걸 비판해야 하죠. 또 작년에 왜 하필이면 연내 폐지에 목을 매달았는지에 대해서 비판해야 한다는 거죠. 염불보다 잿밥에 그들이 실제로 관심이 있었다 이 말인 것입니다. 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전노투의 단상점거 같은 선각자적인 투쟁이 이런 관점으로 인하여 쪽수 이기주의에 빠진 주장으로 비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이 말인 것입니다. 전노투 단상점거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전노투의 투쟁과 북핵 사태를 연결짓는 혜안을 내놓는 것이 더욱 중요한데 이건 이것이고, 저건 저거다,라는 식으로 나오니 외면을 받는 거지요. 그렇게 하면 결국 논리적으로 분석철학을 이상하게 우려먹는 애들에게 지는 것이 되고, 결국 단상점거는 폭력이다,라는 식으로 간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속으로는 그런 생각을 하는데 지금 당장은 선명성을 위해서도 단상점거는 정당하다,라는 식으로 여기는 것처럼 오해를 받는다 이 말입니다. 더 나아가 이렇게 되면 좌파의 객관성이 의심을 받게 되어 결국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김 : 그렇다면 선생은 전노투의 단상점거와 북핵사태를 연관을 짓는 복안이 있다는 것인지요.

   

인드라 : 그야말로 기계론적인 유물론에 빠지면, 다시 말해 변증법이 실종된 유물론으로 가게 되면 둘간의 연관성은 그저 먹을 걸 달라는 정도로 가게 되는 거죠. 우는 아이 젖 주기라는 거죠. 사실 이런 점은 필요해요. 제가 전부터 강조했던 것인데 유럽 사민주의가 그냥 나왔습니까. 혁명적 사태에 놀란 타협물이 유럽 사민주의죠. 남한의 자칭 사민주의자들 중에 일부가 한심한 것이 혁명적 투쟁 없이 사민주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 환상이죠. 천치들인 거죠. 이들이 소위 꼴좌파이니 강경좌파이니 비난하는 것을 보면 한심해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피플타임즈 논객들이 제가 보기에는 짜가 사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보는 것입니다. 반면에 진보누리 사민주의자들은 짜가들이 많아요. 하는 짓은 주사파나 마찬가지이면서 주사파만 죽어라고 비판하니 한심한 거죠. 정말 한심해요. 이런 애들 보면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은 물론 김대중정권, 노무현정권 퇴진하라 비판하다가도 옹호하고 싶기까지 하다니까요. 자제 좀 해주세요. 아니면 정직하게 한나라당에 가거나 이 무슨 지랄입니까. 나는 한나라당 간다고 비난하지 않아요.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민노당, 사회당 나는 다 똑같다고 봅니다. 다만 자기 수준이라는 게 있다 보니까 민노당이나 사회당에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이 아무나 받아들이지는 않거든요. 그게 문제죠. 자리가 너무 좁아요.

   

좀 더 변증법적인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반전 반핵 저도 찬성하죠. 주한민국 철수 저도 찬성해요. 문제는 이런 원칙을 어떻게 현실에서 풍부하게 유연하게 대처하느냐인 것이죠. 바로 이 지점에서 정말 철학이 나오는 것이죠. 왜냐하면 세계를 내다보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러한 저의 철학은 아직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편입니다. 그저 윤곽 정도, 아니, 윤곽도 대단하다면, 윤곽을 그리다가도 끝없이 수정하는 그런 것이란 거죠. 사태는 명확합니다. 북한 김정일 정권의 승리인 것입니다. 미국은 마치 태평양 전쟁 때의 진주만 폭격을 당한 것처럼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미국은 이라크전쟁을 수행중이라는 거죠. 북한 김정일 정권 양 전쟁을 동시에 수행하기에는 미국이 딸린다고 보았나요? 당장은 김정일 정권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태평양 전쟁처럼 미국 애들 결심하면 무서워요. 당장은 김정일 정권의 승리입니다만, 오히려 그것이 김정일 정권을 무덤으로 가게 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좌파의 입장에서는 북핵 보유 선언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겠습니까? 좌파는 북한체제의 변화를 바랍니다. 좌파는 변화를 바라지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입니다. 하여, 좌파는 김정일 정권의 북핵 보유 선언에 대해서 비판적일지언정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김정일 정권이 보다 분명한 죽음의 길로 가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민노당 성명이요? 히틀러의 유럽 침략이나 일제의 진주만 공격에 대해서 이 모든 것은 미제의 탓이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말했네요^^. 민노당이 사이비 극우정당이라는 것을 잘 입증한 것이죠. 당권파들이 사이비 극우들이거든요. 삼류 저질들이죠. 참여연대처럼 엄중하게 북핵을 비판해서도 곤란합니다. 이 무슨 참여연대의 사기극입니까. 이래놓고 삼성전자에 대해서 또 수작을 부리려는 속셈이겠지요. 계급전사의 글은 다소 의미가 있습니다. 핵이 김정일정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해서는 말이죠. 문제는 이렇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김정일정권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계급전사는 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답은 뻔합니다. 자, 김정일 정권이여! 그대들이 진정한 민중의 벗이라면, 남한의 진정한 혁명세력인 노동자계급의 단상점거를 신뢰하고, 우리의 지도를 받아라. 한민전은 즉각 해체하고, 북핵 사태도 전노투의 지도를 받아라. 전노투의 지시를 받아라,라고 해야죠.

   

그런데 문제는 전노투 실력이 이렇게 되느냐 한다는 점이겠지요? 이게 문제인 것이죠. 네, 그렇습니다. 아, 동원력의 문제냐구요? 아니죠. 철학의 문제죠. 동원력은 그 다음인 것입니다. 전노투의 철학이 무엇입니까? 대중을 감동시키게 할 전노투의 철학이 무엇입니까? 전노투가 당입니까? 그냥 일시적인 소좌파 연대체일 뿐인 거죠. 그래도 좌파들이 다 알다시피 그런 연대체가 궁극적으로 당을 지향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철학이 나와야죠. 부족한 것일지라도 감동할 수 있는 무언가가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게 없죠. 번역물이거나 아니면 당면 정세에 대한 단편적인 전술 지침 정도일 뿐인 거죠. 연속성이 결여된 것 말입니다. 이러니 문제인 것입니다.

   

김 : 인드라 선생. 한마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그렇듯 방관을 하고 있습니까? 옆에서 훈수만 두고 있습니까.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런 걸 몰라서 안 합니까? 말은 쉽습니다. 신중하게 언행을 하세요. 당신이야 하릴없이 인터넷에서 손가락이나 끄덕이면 그만이지만, 조직을 만드는 사람들 입장을 생각해 보세요.

   

인드라 : 하하. 좋은 지적입니다. 바로 그런 거죠. 일리가 있는 비판입니다. 하지만 그런 비판도 제가 보기에는 팔십년대, 혹은 구십년대 초반 정서인 것입니다.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시작은 어디에서 출발하든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때로는 손가락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거대담론에 대해서 요즘 다들 비판적입니다. 추상적이고, 관념적이고, 비현실적이라구요. 바로 그런 이유로 나는 거대담론을 더 말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마치 팔십년대에 미시담론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듯이 나는 오늘날 거대담론을 주장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냐? 오늘날 미시담론이 거대담론이 되었고, 거대담론이 미시담론이 되었기 때문이죠. 이런 것이 이것저것 마구 섞어서 혼동시키는 것이 아니냐고 할지 모릅니다. 저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첫째, 글을 써서 감방에 가든, 조직화하다가 감방에 가든, 파업하다가 감방에 가든 이 모든 것은 동질의 것이다. 둘째, 감방에 꼭 가지 않는다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다. 감방에 가지 않더라도 감방에 가는 사람들 이상으로 글을 쓰거나 투쟁을 한다면 동질의 것이다. 셋째, 당신이 만일 여전히 노동자계급의 혁명적 투쟁을 지지하고, 평등세상을 원한다면 당신이 지금 무엇을 해도 당신은 그들과 동질의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서로 변증법적으로 만나 새로운 세상을 열 것이다.

   

김 : 선생. 선생 같은 사람을 만나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하는 일은 좆도 없으면서 어찌 그리도 자신감이 있게 세상을 사나. 그러면서도 혹 저런 모습이 맑스나 공자의 모습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아무 것이나 해보세요. 사실 저 같은 소시민은 선생의 말을 들으면 허탈해집니다. 왜 나는 선생처럼 살지 못하나하고 말이죠.

   

인드라 : 부러워하세요. 부러워할 것이면 드러내놓고 부러워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부러워해야 합니다. 그래야 발전이 옵니다. 만일 열심히 부러워하였음에도 사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인드라, 저 인간도 분명 다른 분야에서는 쑥맥일 것이다. 아시겠어요? 인간은 모두 능력을 동등하게 부여받고 태어났으나 환경은 몇 가지만을 특화시킬 뿐인 거죠. 인드라가 지금 이 꼴인 것은 자본주의에 적합하지 않은 존재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좌파인 거죠, 달리 좌파입니까. 불량품인 거죠. 나는 좌파가 되는 것에 백퍼센트 환경적 요인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선천적인 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태어나길 불량품으로 저는 여깁니다. 그러하니 잘 안 되면, 님의 장점이나 잘 살리면 되는 것입니다.  "

변혁적 관점에서 북핵 사태를 본다 광풍무록(狂風舞錄)

2005/02/16 11:18

http://blog.naver.com/miavenus/60010175168

   

   

   

 "김종화 : 인드라의 블로그에는 안티 삼성 사이트와 삼성경제연구소 사이트가 동시에 링크되어 있다. 또한 인드라는 삼성경제연구소 온라인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인드라는 그간 줄곧 '1% 좌파론'을 주장해온 바 있다.

   

6월 1일 열린 삼성사장단 회의(일명 수요회)에서 삼성 독주론/삼성 경계론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삼성을 좋아하고 1%의 소수가 '안티' 삼성일지라도 우리를 싫어하는 소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인드라 : 1% 좌파론은 지난 사회당 대선 토론 과정(통일좌파론, 계급좌파론, 독립좌파론)에서 나온 것이다. 다만, 이러한 생각은 지난 1987년 6공화국 체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에서 나온 것이어서 십여년간 지속되어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좌파 진영에서 제기된 '좌파의 좌파론'과도 맥락이 닿아 있지만, 일부 좌파 진영의 신좌파적 종속이론류와는 다르기에 1% 좌파론을 제기하게 되었다. 이는 민노당 내에서의 주사파 타격 및 좌파 역량 강화론, 혹은 전선론과 다른 사회당과 같은 독자적 정치세력화라는 정치적 실천을 제기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종화 : 사회당의 사회주의는 페이퍼 사회주의라는 비판이 제기되곤 한다. 그만큼 현실 역량이 미비하다는 이야기다. 지난 대선과 총선이 말해주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민노당은 사회주의 정당은 물론 급진적 성격의 사회민주주의 정당은 물론 온건한 성격의 사회민주주의 정당도 아닐 정도로 극우화되어간다는 평가가 있다. 여기에 민노당 내의 평등연대가 최근 해산을 결의한 바 있을 정도이다. 좌파 정당이 아니라 극우 보수정당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기도 하다. 비록 민노당 내의 전진그룹이 운동권 정당의 고수를 내걸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인드라의 1% 좌파론은 그간 시대적으로 공감을 얻기가 힘들지 않겠는가 하는 견해가 우세했다고 본다. 하여 관념 좌파라는 비판이 제기되고는 했다. 그런 와중에 삼성 회장단 회의에서 1% 안티 삼성 세력이 운운되는 양상이 매우 흥미롭다고 여기지 않는가? 1% 좌파론과 삼성 비판론이 어떻게 만나는가? 또한 다른 삼성 비판론과 1% 좌파론적 입장에서의 삼성 비판론의 차이는 무엇인가?

   

인드라 : 두 가지 지점을 말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는 브라질 모델과 비교해 보면 이렇다. 브라질과 한국과의 공통점은 양국의 좌파가 모두 독자적 좌파 이론이 없다는 점과, 정치적 노동운동으로서의 노동조합 활동이 활발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좌파운동에 대한 탄압이 보다 극심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오히려 좌파운동에 대한 관용이 이전보다 많은 듯싶지만 실제적으로는 오히려 정반대다. 마치 로자 룩셈부르크에 대한 독일 사민당 관료들의 학살처럼 좌파에 대한 학살이 은밀하게 진행중이다. 멀리는 지난 시기 이재오가 사노맹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좌파에게 불순세력이라며 비난했던 것에서부터 가까이는 최근 좌파에서 파시스트로까지 지칭되기도 하는 이수호 민주노총 집행부의 행태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더 사정을 잘 알던 놈들이 배신하면 더 무섭듯이 현 노무현 정권과 노무현 정권에 빌붙어서 온갖 작태를 연출하는 수구반동세력들의 치밀한 각개격파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 좌파의 현주소는 참혹하기만 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일부에서는 드러내놓고 좌파를 탄압했던 군사정권이 그립기까지 할 지경이라고 말할 정도에 이르렀다.

   

차이는 한국이 삼성을 비롯한 4~5개 기업집단을 보유한 세계 6위권 국가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듯 독점자본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이로 인해 독점 강화/종속 심화라는 신좌파적 종속이론류가 파산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민노당의 주류는 브라질 노동자당을 상당 부분 주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천적으로 레닌 대신 룰라가 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이 과거 레닌, 모택동처럼 그 시대와 장소의 특수한 정세에 기반한 것이기에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룰라의 경우에는 좌파 변혁적 이론의 부재 속에서 탄생한 정권이다. 좌파 정권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의문으로 남는다.

   

단적으로 이런 도전적인 문제 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여전히 제 3세계에 속하는가? 이미 많은 이들이 지적하고 있듯 한국은 사안별로 때로는 3세계 국가와 G7(중국을 포함한다면 G8)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고 있다. 마치 청소년과 흡사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른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린이도 아닌, 몸뚱이는 이미 무역대국인데 정치체제는 미성숙하다고 평가받는 그런 '낀 국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 좌파론적 입장에서 한국은 이미 선진국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청소년도 15세 이상과 15세 미만이 있다면 한국은 15세 이상의 청소년 국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5세 이상이면 법적으로는 아직 성인이 아니지만, 좌파에서는 성인으로 대접한다. 그처럼 한국도 선진국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기존의 선진국에 비해서는 뒤처진 후발 선진국 국가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후발 선진국 국가는 사회복지제도의 미비와 함께 동시에 사회복지제도의 근본적인 붕괴 조짐이 함께 읽혀지는 국가이다. 특히 후자의 측면에서 1% 좌파론이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그간 신좌파적 종속이론 좌파와 극우파시스트라고 평가받는 주사파들은 사회복지제도의 붕괴라는 현실을 간과해온 측면이 있다. 그들은 알게 모르게 '51% 좌파론'에 동조하면서 사회를 조금씩 개선해서 나아가는 방향으로 사회 세력을 결집하려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시각으로 보자면, 지난 탄핵 사태 때 노무현 정권이 이라크 파병을 하고, 노동자 탄압을 해도, 특별히 '계몽'된 시민들과 함께 노무현 정권을 비판적 지지하는 결론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1% 좌파론 입장에서는 바로 그런 이들이 수구반동적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다. 그들은 1% 좌파가 그들이 말하는 수구보수세력과 결탁한다고 비난한다. 그렇다면, 최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럽 통합 헌법 부결사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럽 통합 헌법 부결에는 극우파와 좌파가 동조하고 있다. 물론 수적으로는 극우파가 압도적이어서 주도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좌파가 참여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부르주아적 유럽 통합에 반대하기 때문이다. 1% 좌파론 입장에서는 이미 민중이 노무현 정권과 노무현 정권에 빌붙어 기생하는 수구반동세력을 거부하고 있을 때, 이러한 민중의 편에 서지 않는 저들을 수구반동세력으로 규정한다. 다만 문제는 유럽과 같이 실천적인 면에서는 극우파들이 우세한 듯싶다. 한국에서 마찬가지다. 유럽의 극우파나 한국의 극우파는 인종주의적인 해석으로 좌파적 실천대안들을 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중에게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이런 점이 좌파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1% 좌파론'도 그간 삼성을 비판해왔다. 세습 경영이라든가, 중소기업 착취 문제라든가, 무노조 경영 등등 면에서 말이다. 영향력이 상당한 어용관변단체 참여연대가 이런 일에 많은 관심이 있었고, 보수언론에서도 자사의 이익에 따라 삼성을 견제, 견인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삼성 자본과 마주치는 순간 말잔치로 끝나게 되고 만다. '민노당 모의원실'의 참고 자료처럼 무슨 학교 한국 인맥지도 같은 것이 된다는 이야기다. 우리 사람 좀 더 많이 뽑아주세요, 출세시켜 주세요, 행사 지원금 좀 많이 주세요, 광고 많이 주세요, 사외이사 시켜 주세요와 같은 '아부운동'으로 결말이 난다는 것이다. 민중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 하여, 오히려 민중은 그간 냉정하게 '51% 좌파론'의 수구 반동적 삼성 비판론을 오히려 더 비판해온 것이다. 이런 점이 결국은 고대 사태의 수구 반동성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사태에서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학교 바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때면 온갖 탄압이 소리 소문 없이 이루어진다. 51% 좌파론자들이 광주에서 경찰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아무런 제지없이 군 철조망을 뜯고 있을 때, 5월의 울산에서는 노동자들이 경찰과 격렬한 투쟁을 벌이며 얻어터지고 있었다. 51% 좌파론자들의 대표주자인 수구반동 파시스트세력인 한총련이 서울 도심에서 최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시위를 벌여도 제지를 받지 않았으나, 노동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평화적으로 삼보일배를 할 때에는 강제 연행되었다. 이것이 바로 1% 좌파론이 제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셈이다. 51% 좌파론자들이 겉으로는 노동자를 위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노동자를 죽이는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1% 좌파론이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1% 좌파론 역시 여전히 무능하다. 1% 좌파론 역시 변혁적 이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원인은 선진공업국의 좌파와 사정이 같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의 세계는 삼성은 물론 세계 각국 정보기관의 분석대로 향후 십여년의 세계가 향후 백년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경제분석처럼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향후 예측을 장기적으로 하는 이들이 없다. 모두들 그저 눈앞의 사태에 임기응변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국가, 정치권, 기업, 좌파 모두가 이렇다. 세계가 시시각각으로 너무나 빨리 변화하기 때문이다. 하여, 1% 좌파론도 흡사 반도체 이론처럼 갈수록 다시 쓰고, 다시 써야만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좌파에게 치명적인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좌파는 근본적인 해결을 도모해왔는데 좌파 이론과 좌파 자체가 임기응변적인 세계를 내면화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하여, 이런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1% 좌파론에 충실할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보는 것이다.

   

김종화 : 많은 면에 공감이 간다. 다만 이런 점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1% 좌파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말이다. 진부한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열 걸음보다 한 걸음을 딛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은가? 또한 좌파에서는 그간 이런 점에 근거하여 좌익 맹동주의, 좌익 기회주의로 비판해온 예도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인드라 : 특수한 시기와 장소를 일체 무시하고서 오로지 소수만을 고집한다면 좌익 맹동주의, 좌익 기회주의라 비판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독일 사민주의가 전쟁을 지지하고, 히틀러의 나찌즘을 막아내지 못할 때, 레닌은 고독하게 헤겔을 연구했다. 또한 로자 룩셈부르크는 어떠한가? 우리는 이제까지 성공한 혁명만을 연구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실패한 혁명을 연구할 때가 아닐까 싶은 것이다. 그리하여 파리 콤뮨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와 같은 콤뮨 연구는 신좌파들의 공통 과제이기도 했다. 가령 중국 공산당도 한때 파리콤뮨 봉기일을 팔대 국경일에 하나로 삼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의 일이다. 그들은 경제적인 면을 도외시했다. 인간의 정신으로, 정치적 생명체라는 독특한 그들만의 종교적 논리로 국가 전복이라는 정치투쟁이나 혹은 문화혁명이라는 미명으로 미시적 일상투쟁에 매달렸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종착지는 '경제 살리기'였다. 1% 좌파가 좌익 맹동주의, 좌익 기회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오늘날 이러한 점에서 보자면, 신좌파적인 박정희 비판은 오히려 민중에게 박정희를 더욱 영웅시하게 만들 것이다. 그들이 박정희를 깔수록 오히려 박정희는 더더욱 민중의 지도자로 등장할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에서 흔히 '까'와 '빠'로 구분하는 것이 있다. 까는 누군가를 왕따시킨다는 것이며, 빠는 누군가를 신처럼 모신다는 것이다. 그런데 51% 좌파가 박정희를 깔수록 오히려 박정희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보라. 마치 김대중을 깔수록 김대중의 인기가 치솟는 것과 같다. 조선일보를 깔수록 조선일보 인기가 높아지는 것처럼, 삼성을 깔수록 삼성 인기가 높아지는 것처럼. 이 모든 것은 연관이 있다. 하여, 나는 '까'를 보다 교묘한 아부하기로 보는 것이다. 오늘날 이데올로기는 미디어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하여, 나는 이를 이데올로기와 이미지를 합성한 이마골로기로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이마골로기에 따르면, 토대가 없이 '까'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낳는다는 점이다.

   

1% 좌파는 보다 토대에 대한 깊은 분석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종래의 암기해왔던 구좌파적, 신좌파적 논리에 대해 철저한 반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는 점은 그간의 51% 좌파론자들은 아무런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으로 철면피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노무현정권이 이 지경이 되었으면, 반성도 할 법한데 오히려 반성이란 없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배부른 돼지에게는 반성이 없을 수밖에 없다. 축구국가대표선수들이 그렇다. 아무리 정신력을 운운해도 이미 스타가 된 이들에게 정신력이란 아무런 동기 부여가 될 수없다. 고작해야 애국심인데 이런 약발은 점차 약화될 것이다. 그러하듯이 51% 좌파가 최근 강조하는 것이 애국심이다. 수구반동 최장집이 애국심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배부른 돼지에게 강요하는 애국심. 이것이 현재 수구반동화로 치닫는 51% 좌파의 현주소다. 비록 때늦은 감이 있지만, 창작과 비평의 백낙청이 박정희 논쟁을 시작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일 것이다. 일부에서는 백낙청의 그간 행보 때문에 기회주의적 처신이라 비판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 좌파는 백낙청의 기회주의적 처신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간파해야 하는 것이다. 기회주의자에게도 배울 점이 있으며, 반면교사로서의 교훈이 있는 것이다.

   

김종화 : 최근 노무현 정권의 정책브레인 실세 중 하나인 이정우가 조선시대 사림/훈구파를 논하며 노무현 정권의 정당성, 아마추어성을 옹호한 바 있다. 인드라는 그간 조선시대 사림파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가령 인드라는 조선시대는 연산군시대로 끝났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이후 사림파 정치는 조선 발전을 더디게 하거나 오히려 후퇴시켰으며, 조선 민중을 더욱 좌절에 빠지게 했다고 강조해왔다. 퇴계 이황에 대해서 특히 비판적이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인드라의 주장은 여러 지점에서 현 지배권력들에게 위협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 : 변혁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본다. 나는 근래의 동구 사회주의권의 실패와 현재 세계자본주의체제가 현실에 무기력하게 대응하는 양상을 보면서 중세와 근대, 현대라는 시대 구분을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필요성을 문득 느꼈다. 물론 김용옥 같은 이는 일본의 일부 역사가들처럼 근세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재편하려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비판적이다. 다만 맑시즘을 부정하는 김용옥이 저런 평가를 하는 것은 김용옥조차도 인정하는 세계사적 변환인 프랑스 혁명에 대한 평가가 내면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나는 이런 점들을 깊게 고민해 보고 싶은 것이다. 조동일 선생이 잠시 이런 작업을 하였고, 이에 대해 요즘 자율-아우토미아운동에 전력을 기울이는 조정환이 비판한 바 있기도 하지만, 하여간 나는 이런 작업들이 계속 나와야 한다고 본다. 중세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지 않는가 본다. 움베르토 에코야말로 포스트모던하다고 할 수 있는데 포스트모던을 비판하는 이들도 움베르토 에코에 대해서는 칭찬하기 바쁘고, 인용하기 바쁘다. 이만큼 한국에서의 포스트모던 비판은 반쪼가리가 아닌가 싶으며, 전술적인 것이 아닌가 싶은 것이다. 따지고 보자면, 이미 포스트모던은 51% 좌파에게 지배적이다. 그들은 다만 전술적으로 긍정한다고 말을 하긴 하지만. 더 나아가 신좌파는 물론 구좌파에서도 포스트모던은 지배적이게 되었다. 나는 포스트모던을 넘어서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고대사에 대한 연구가 그중 하나일 것이다. 로마제국의 흥망과 그리스시대의 부활이라는 근대적 명제가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의문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

   

1% 좌파는 근대를 실패한 근대로 본다. 20세기 사회주의운동을 실패로서 경험했기 때문이다. 하여 보다 오래된 뿌리로 돌아가는 성찰이 요구된다. 이러한 한줄기로서 그간 신좌파는 마치 아프리카 단일 인류 기원설에 맞서 다발적 동시 인류 기원설처럼 다양성을 내세우는 듯싶다. 역사마저도 본디 '우연'적일 뿐이며, '가설'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결국 칸트식 주관적 세계시민주의만을 추종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런 칸트식 노력도 결국 칸트가 가설이라고 하면서도 세계시민주의를 구체적으로 내세우지 않을 수 없었던 불가피한 사정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신좌파의 다양성과 상대성 주장도 기존의 '중심'세력에 대한 비판과 부정에서 나온 것이지, '중심' 자체를 부정한 것일 수는 없다고 본다. 따라서 문제는 '중심'을 새로 세우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신좌파와 구좌파를 극복하는 1% 좌파의 과제일 것이다.

   

김종화 : 오랜 시간 내주어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드라 : 오늘날의 시대는 흡사 질풍노도의 시간이 지나간 자리를 자연주의가 뒤덮었던 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이유로 괴물이니, 흡혈귀, 악마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본다. 하여, 나는 여자의 일생으로 유명한 소설가 모파상의 단편 '괴물들의 어머니'를 떠올린다. 코르셋으로 몸매 조절에 열심인 귀부인과 생계를 위해 기형아를 양산할 수밖에 없었던 시골 하녀의 삶을 대비시킨 뛰어난 수작이다. 오늘날 51% 좌파는 주사파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괴물들을 양산해냈다. 어쩌면 파시즘이나 나찌즘도 51% 좌파의 산물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생명의 귀중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진정 산 노동은 무엇이며, 살아 있는 권력은 무엇인가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1% 좌파의 목소리는 관제 방송과 관제 신문과 관제 인터넷 언론에서 들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참여연대와 같은 관변 시민단체나 어용 노동단체 관료들에게서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듯 영향력이 있는 데서는 1% 좌파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이들의 파산을 선고하는 선지자 예레미아를 떠올린다. 예레미아의 전 생애가 비극적이었고, 그가 살았던 시대도 비극적이었다. 그는 성품이 온순했고 사랑의 사람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야훼는 그에게 '무너뜨리고 파괴하며 전복하고 없애버리는' 사명(1:10)을 주었다. 그는 신명기에 바탕을 둔 요시야왕의 개혁을 처음에는 환영하였으나 마음의 회개가 없는 제도적 개혁이 무능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민중의 윤리적 종교적 삶을 변혁시키기 위하여 내적 인간의 개조없이는 불가능함을 예레미야가 간파하였기 때문이다.

   

혁명적 홀론 - 야누스를 펴냈던 아서 케슬러는 원자폭탄 투하 이후에 인류의 종 자체의 종말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이 중 하나였다. 그는 유태계였고, 이후 안타깝게 자살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한마디의 말이 있다면, 설사 우리의 이성이 모두 파괴될 지라도 자살은 하지 말자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그만큼 우리의 이성을 끝간 데까지 치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성급하게 이성의 회복을 말하기 보다 설사 모두 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 길이 이성적으로 요청된다면, 설사 그 길이 이성의 종말을 야기할 지라도, 그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

인드라의 1% 좌파론 맹성사회(猛省社會)

2005/06/03 04:32

http://blog.naver.com/miavenus/6001351225

   

   

   

"김종화 : 선생께서는 최근 파시스트의 우상, 박주영이라는 논쟁적인 글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간 선생을 지켜본 이로서 말씀드린다면, 선생은 솔직하게 이런 논쟁에 대한 반응들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인드라 : 그런 면이 없지 않습니다. 저는 이를 5단계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질투입니다. A가 B를 비판하거나 비난을 하면 우선 나오는 정서적 반응이란 A더러 B에게 질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입니다. 가장 즉자적인 반응일 것입니다. 결국 히틀러의 맑스에 대한 비판이 이를 시사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애정입니다. 애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해서, 너, 사실 그 사람 좋아하지?라고 말하는 방식이 이런 방식입니다. 사랑의 왜곡된 형태로 표출된 것이 증오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런 대목에서 살펴보아야 할 재미있는 양상은 아인쉬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인쉬타인의 장점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독일인은 그가 독일계였음을 강조하고, 프랑스인은 그가 유태계임을 강조합니다. 반면 아인쉬타인의 단점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독일인은 그가 유태계임을 강조하고, 프랑스인은 그가 독일계라는 점을 강조하곤 합니다. 최근 스타워즈 시리즈가 등장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 영화가 오이디푸스 신화와 결합되어 1968년의 신좌파적 논리가 개입되었다고 봅니다. 안티 오이디푸스라고 정리할 수 있겠지요. 빌헬름 라이히의 파시즘의 대중심리라는 저서도 기본적으로 이런 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꿈 분석에서처럼 의식의 억압적 요인으로 인하여 무의식이 왜곡되어 나타난다, 이런 것이겠지요. 해서, 이런 영화들이 많이 제작된 바 있습니다. 포르노로 파시즘에 대항한다는 것이죠. 종교적 억압에 대해서 포르노로 대항하듯이 말입니다. 히틀러는 사실 포르노와 사회주의와 유태계를 사랑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당대의 현실 탓에 포르노와 사회주의와 유태계를 억압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닮았다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적과 싸우다보니 적과 닮아 있더라,라는 것이 그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단계의 고민을 함축한다고 봅니다. 즉, 적과 닮았다는 비판은 적으로 설정한 대상이 소유한 폭력을 비판 주체도 '덜 하지만' 소유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적보다는 완전치 못하지만 결여된 채로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이 단계는 '되기'를 통하여 보다 완벽하게 '적'이 되자는 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것입니다. 가령 민노당을 비판해온 사회당이 보다 완벽하게 민노당이 되려고 노력한다든가, 열우당을 비판해온 민노당이 보다 완벽하게 열우당이 되려고 한다든가, 한나라당을 비판해온 열우당이 보다 완벽하게 한나라당이 되려고 한다는 것이겠지요. 해서, 이런 식의 비판을 하는 이들은 곧잘 그러니 당신이 더 파시즘적이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식의 비판에서 히틀러는 뭇솔리니 장군을 흠모하는 병사로 나오거든요. 박정희 장군을 존경하는 노무현 병장과 같은 비유가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의 비판은 그간 운동권에서 가장 많이 받은 비판입니다. 김용옥을 비판할 때는 김용옥 닮았다고 하고 비판하고, 김대중을 비판할 때는 김대중 닮았다고 비판하고, 이문열을 비판할 때는 이문열 닮았다고 하고, 김일성 비판할 때는 김일성 닮았다고 합니다. 노무현 닮았다는 이야기는 없더군요(웃음) 최근에는 진중권 닮았다는 이야기(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진중권의 넷 데뷔가 저보다 늦거든요. 그가 나를 닮은 것이겠죠.)도 나오는군요. 물론 비판과 동시에 애정 표현도 나오곤 합니다. 동시적이지요. 닮았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이들도 생기더군요. 

   

이런 점에서 루저의 비판은 논리적 인과관계가 없이 비판한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미지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파시즘에 대한 핵심적 규정일까요? 만일 인드라가 파시즘의 핵심 규정으로 보는 인종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루저가 이미지 조작을 내세운다면 루저의 비판은 그저 신문보고 일회적으로 배설하는 양태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고, 오히려 루저의 비판 같은 것이 파시즘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 단계로는 독특하다,라는 반응입니다. 상기한 지점에서 A가 B를 비판하는 것은 A가 B를 닮았기 때문이다,라는 것입니다. 닮았다는 주장은 스타 닮은 꼴 찾기처럼 A를 B의 결여된 존재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여, A가 B를 비판하는 것은 B이기 위해서라는 것이죠. 이에 대해 데리다의 아르토론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가 거의 유일하게 긍정적으로 기술한 대목이라고 합니다. 근래 모 영화평론가가 감독과 스타와의 갈등을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데리다는 작가와 연출자, 그리고 배우의 갈등을 말합니다. 작가가 있고, 각색자가 있을 것이며, 이를 연출한 연출자가 있고, 배우가 있습니다. 아르토는 재현되지 않는 극을 꿈꾸었고, 발리극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만, 불가능한 꿈이라 여겨 절망했습니다. 데리다는 아르토에 연민의 정으로 강조합니다. 배우가 매순간 연극을 할 때 그것은 원본과 다른 결여된 복사물이 아니라 전혀 다른 창조물임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A가 B를 비판하는 것이 B를 닮았거나 B이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주장은 B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여전히 A를 소유하기 위해 내세운 가짜 주장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B는 완전체이기 보다는 결여된 존재인데 A를 통하여 완전한 존재인 것처럼 현상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스탠리 큐브릭이나 홍상수를 보면, 배우와 많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술을 먹인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여서 만드는데 결국은 보면, 이전의 스탠리 큐브릭이나 홍상수적 닮은꼴 영화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특수하다는 것과 독특하다는 것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특수하다는 것은 전체를 전제한 하위 부분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하여, 특수는 전체의 단면을 제시하지만, 전체는 아니거든요. 이런 점을 부각시키면, 스탠리 큐브릭이나 홍상수의 영화세계는 처음부터 어떤 것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결여되었는데 당대의 관계에 의해서 스탠리 큐브릭과 홍상수의 영화세계가 완성되어 전제된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 영화와는 많은 부분 배우와 스태프와 관객이 동일하더라도 동일하지 않은 이들이 있을 것이고, 바로 이러한 동일하지 않는 이들과의 만남 속에서 완성되었다고 믿어졌던 스탠리 큐브릭과 홍상수의 영화세계가 또 달라진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여, 계속 그들의 영화에 계속 참여했거나 보아왔던 이들은 다음 영화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영화라고 볼 가능성이 크고, 반면 새로 참여한 이들은 다음 영화가 이전의 영화가 그다지 다르지 않고 닮았다고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독특하다고 여기는 이들은 누구인가. 바로 경계에 선 이들입니다. 즉, 감독 자신이라는 이야기죠. 감독의 영화세계를 완전체로 믿고 참여한 이들과 구분되는 것은 감독 자신이 완전체가 아님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동시에 새로운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완전체이기를 지향하기 위해 이전의 자아를 부정하고, 또 다른 자아로 변신하고자 함인데 이것 역시도 최근의 영화를 완전체라고 보려는 이들과 구분되는 것입니다. 그것 역시도 완전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설정한 마지막 단계는 미지의 단계입니다. 모르겠다라는 반응입니다. 신화의 재탄생이냐 할 수 있겠는데 신화적 영역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은유법이기에 논리적 인과관계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이러한 점을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화성인을 처음 만난 인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무엇과 닮았다고 여겨야 인간의 두뇌는 오캄의 면도날처럼 단순화되어 표현하기 쉬운데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단순화할 수 없다면 인간은 표현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가령 이전의 기억들로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것 말입니다. 4번째 단계에서는 그나마 이전의 기억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현상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이르르면, 감독이나 작가, 그리고 활동가들은 절망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해온 그 어떤 것으로도 새로운 현상에 대처할 수 없을 때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붓을 놓거나, 감독 일을 그만두거나, 활동을 중지합니다. 판단이 중지되는 것이죠.

   

다만 이런 단계에서 말하는 이들은 모르기 때문에 과감하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주석을 과감하게 다는 이들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모르기 때문에 주석을 단 것이지, 알기 때문에 주석을 단 것이 아니지요. 세상은 아는 이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모르는 이들에 의해서 역사가 이루어져 왔다고 저는 보는 것입니다.

   

저의 글쓰기는 반응을 지켜보면서 또 다른 새로운 영화를 만드는 재미와 함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이들을 간혹 만나는 즐거움으로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의 말씀을 들으니 잘 모르겠군요.(웃음)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선생이 설사 그러한 의도로 글쓰기를 할 지라도 다분히 도식적이어서 거부감을 준다고 여기지는 않습니까. 가령 정신력과 관련된 한국 축구 견해를 비판적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만. 선생의 그간 글쓰기에 따르면, 토대 없는 비판은 '교묘한 아부운동'으로 규정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따른다면, 선생의 박주영 비판은 '교묘한 아부운동'이 아니라고 말할 자신이 있습니까. 선생이 박주영 비판을 한다고 해서 선생의 신상에 달라지는 점이 무엇이 있었습니까. 감방에 갔습니까? 아니잖습니까?

   

인드라 : 도식적이라는 이야기는 규정적이라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입니다.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매사에 규정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까다로운 취향의 사람들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매사 따지는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충 넘어가는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이런 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따지길 좋아하는 이들은 프랑스인과 유태계일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프랑스인과 유태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를 전제하고, 저 역시 따지는 것을 당하면 반드시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겠지요.

   

연기를 잘 한다는 것은 상대방 연기자를 얼마나 편안하게 만드느냐에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축구도 그렇습니다. 축구를 잘 한다는 건 패싱을 예로 들면 동료가 얼마나 편안하게 패싱을 받게 해주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런 점에서 히딩크를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까지는 대다수의 축구팬이 스트라이커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생각해 보세요. 이영표, 김남일, 송종국 등의 인기는 종전과는 분명 다른 현상이었습니다. 저는 이를 이전에 파괴하는 건축공학적 해체공법과 다른 기계공학적인 해체공법을 말한 바 있습니다. 요즘 나온 책으로 읽지는 않았지만, 동조현상을 주제로 다룬 책이 있더군요. 저는 연기나 패싱을 그렇게 보는 편입니다. 축구팬들이 흔히 경기내용이 좋다고 말할 때는 경기 스코어가 3:2 등이거나 역전한다든가에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아마도 패스게임을 잘 했느냐 여부에 달린 것이 아닌가 봅니다. 패스가 끊이지 않고 연결되어 후방에서 전방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유럽에서 벌어지는 축구에 매혹된 이들을 보면 대체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양팀의 패싱게임과 패싱의 원활한 흐름이 끊어지는 약한 고리를 간파하고, 그쪽으로 역량을 투입하는 것. 이런 식이 전투적인 표현이라면 축구를 음식 맛보기 같은 것으로도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범근이 국가대표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등장한 신세대 스타들은 고종수, 이동국 등이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는 어떠하였습니까. 박종환 축구로 대표되는 정신력 축구를 비판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새로운 스타들에게 요구되었던 것은 애국심이 밥 먹여 주냐는 개인주의 찬양과 개성의 강조, 마지막으로 전통을 비판하고 전통에 익숙한 선배들을 비판적으로 보기였던 것입니다. 정신력을 강조하지 않는 첫 세대는 바로 고종수, 이동국 세대입니다. 그런데 차범근이 98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5:0으로 졌습니다. 그러자 나온 비판이 차범근 사생활이 문제가 있다는 식의 비판이었습니다. 한겨레까지 나섰습니다. 언제는 축구대통령으로까지 등장했다가 이렇게 된 것입니다. 차범근이 고대 출신임에도 그다지 고대 출신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봅니다. 비판적인 지점도 없지 않으나 비교적 선수 선발에 공정성을 기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정무 역시도 이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차범근보다는 선수들에게 보다 더 많은 자유를 허용해서 오히려 쿠엘류처럼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은 것입니다.

   

이후 등장한 것이 히딩크 축구입니다. 많은 이들이 히딩크 축구의 전술을 이야기합니다만, 저는 전술도 전술이지만, 투쟁심을 부활시킨 것이 히딩크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히딩크는 정신적인 면에서 그간의 애국심 대신 투쟁심으로 대체시켰습니다. 애국을 위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이기는 것을 강조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시의 분위기에서 환영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그간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왔던 점들을 새롭게 재평가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가령 그간 한국 축구는 스피드다,라고 여겨왔고, 개인기가 부족하다 등등의 평가가 있어왔습니다. 그러나 히딩크는 이를 뒤집습니다. 한국 축구는 느리다, 개인기는 그만하면 괜찮다, 오히려 양발 사용이 가능해서 좋다 등등 말입니다. 이는 충격적이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태를 그간 흑백논리로만 바라보던 이들에게는 축구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접하게 만들었으며,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현대 축구가 지향하는 바라는 점을 명백히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히딩크는 그간 주목받지 않았던 수비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언론에 뜨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했습니다. 수비수가 뜨기 위해서는 도쿄 대첩 이민성 이런 식이라는 거죠. 사실 홍명보도 많은 위기가 있었습니다만, 가끔씩 터뜨리는 골로 인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여, 히딩크 시대에는 스트라이커보다 수비진과 미들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김남일, 이을룡, 송종국, 이영표에 대한 관심. 예전 같으면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이제 본 감독입니다. 수비수와 미들에 대한 관심사는 사라졌습니다. 물론 언론은 수비수와 미들에 대한 부진을 가끔 지적하지만, 웬만한 언론에서 그에 대한 분석과 대안은 없습니다. 거론조차 되지 않습니다. 오로지 공격수를 누가 하느냐에만 초점이 있습니다. 다시 스트라이커로 돌아갔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을 운운합니다. 히딩크가 최종적으로 결정했던 것이 공격진이라고, 수비진 완성이 우선이었다는 점이 잊혀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박주영이 뜨는 것입니다. 조직력이 와해되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전의 패싱 게임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바로 이런 대목에서 비판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감독 위주로만 축구를 보는가. 선수 개별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가.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로지 배우 하나 보기 위해서 영화를 보러가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이런 면에서 도식적으로 사태를 보지 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그러한 비판의 백미는 시장주의일 것입니다. 나는 개인주의와 시장주의를 구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장에 맡겨라라는 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시장이 박주영을 원하니 박주영의 국가대표팀을 만들어라라는 것이 비판의 요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러한 정도의 축구관을 지니고서 접근을 한다면야 저 역시 긍정적으로 일단 봅니다. 그처럼 저는 고건과 박근혜를 정치적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것 역시 도식적인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그런 스타일의 축구를 요구하면 될 일입니다. 가령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이 그런 예이겠죠. 그러나 나는 내 축구관에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 팀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팀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는 팀워크가 잘 발휘되는 바르셀로나팀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차이는 서로에게 오히려 유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가령 김대환 노동부장관이나 김금수 노사정위원장이나 김유선이나 과거 민노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의 열린우리당행이나 이런 점 말입니다. 소신대로 다른 당으로 갈 수도 있겠지요. 운동을 그만둘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김금수나 송모씨 경우는 무슨 소신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원래 그런 자들이라 여긴다면 모르되! 파시즘에 대한 비판이 이념적인 데서 멈추지 않고 현실로 나아가는 대목은 바로 이런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수적인 가치도 아니요, 진보적 가치도 아니라면 파시즘적 가치라고 보아야 할 영역으로 남지 않겠나 싶은 것입니다. 그처럼 박주영이 자신을 브라질 유학 보내준 포항을 배신하고 다른 팀으로 간 것은 비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팀으로 간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른 팀으로 갈 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가는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문제일 것입니다. 김대환처럼 속시원하게 노동자 탄압을 공론화하는 모습이 차라리 나은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김대환을 '선한 노동자의 대표'로 만든다면 그건 파시즘이 아닐까 싶은 것입니다.

   

나아가 제가 도식적이라 한다면 관련 글을 추천한 오창엽에 대해서 보다 혹독하게 비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파시즘적인 글을 추천한 오창엽이 어찌 좌파라 말할 수 있는가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런 대목에서는 연좌제적 개념을 도입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오창엽식으로 바라본 세계이죠. 오창엽과 내가 통하는 면이 많은 반면 서로 다른 것을 추구하는 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 다른 면만을 두고서 오창엽 전체를 매도할 수는 없는 노릇일 것입니다.

   

'교묘한 아부운동'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나는 지난 시기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정몽준을 반대하는 진영에 오히려 비판한 바 있습니다. 승리할 수 없다고 보았으며, 준비가 부족했다고 보았습니다. 만일 내가 그러한 데에 기초하였다면, 저 역시 아부운동이라고 해도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축구게시판 일부에서는 내게 정몽준파냐고 의심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축구감독의 취임시 일여년간은 지지 의사를 표명해왔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권 초기 때마다 노빠냐, 김대중빠냐, 이런 식의 비판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정권교체기에 김대중신도, 노빠, 박사모 이런 비판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음 시기에 정몽준이 자신의 입으로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나는 다음 시기가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봅니다. 일부 축구인들은 축구인들만의 축구협회를 말합니다만, 나는 축구인들이 축구팬들도 축구인으로서 함께 하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동시에 토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4강 제도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4강을 가야 대학에 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제도가 현실적으로 엘리트 축구를 지탱시켜온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돈 많은 이들이 축구 잘 하는 선수에 묻어서 명문대에 가고, 축구 잘 하는 선수는 그 덕에 중고교 때 돈 걱정하지 않고 축구에 전념하고, 중고교대학은 그 덕에 축구단 운영비 마련하고. 다시 말하자면, 이는 암묵적인 기부금 입학제도라는 점입니다. 나는 이런 점에서 하루바삐 기부금 입학제도를 양성화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수의 사람들만 혜택을 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이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근본적으로야 반자본주의적 교육 대안을 고려하지만, 토대 없는 비판이라는 대목에서 내 생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주영 비판으로 감방에 가느냐 여부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실 과거에 보자면, 김대중 정권에서도 경찰이 찾아온 바가 있었습니다. 현 정권에서는 그렇듯 노골적인 것은 보이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만 이 정권이 끝나면 평가할 대목이니 유보하도록 하죠.(인터넷에서 협박당하는 것이야 축에도 낄 수 없는 것이죠.) 사정이 이렇지만, 냉정하게 볼 때, 박주영 비판으로 감방가지 않습니다. 해서, 이 대목에서는, 교묘한 아부운동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런 말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내게 무조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를 기대하지 마라. 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문제라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반대할 저항권이 헌법적으로 보장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김종화 : 선생의 설명은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목은 생각해 볼 수 있군요. 축구 이야기를 하는데 정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엉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제가 아는 한, 선생은 사회당원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이런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인드라 : 축구 이야기를 하는데 조국 이야기가 나오고 통일 이야기 나오고 계급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처음에 이런 태도가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나 97년에 유럽에서 만난 불가리아 축구기자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유럽에서는 이와 같은 이야기가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영화와 정치를 동시에 사고하듯 축구와 정치를 동시적으로 사고합니다. 사실 그 이전에 저는 축구하면 개인적 경험 때문에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해서, 월드컵 한다고 하는 것도 관심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에 가서 개안했다고나 할까요? 종래의 내 태도가 탈레반적 축구 싫어, 축구 금지와 같은 파시즘적 태도였다면, 그 이후는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종전의 구좌파와 같은 지나친 흑백논리에 비판적으로 돌아섰다는 것입니다. 다만 헤게모니적 의미에서의 신좌파적 축구론에만 매몰되는 것도 경계해야겠지요.

   

제 소견은 이렇습니다. 소수의 사회당에도 개인적으로 만나면 너무나 많은 다양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저히 한 묶음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굳이 분류를 한다면, 세 묶음 정도로 볼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하나는 통일좌파로 지칭되는 이들인데 현 지도부이겠지요. 사회당 간부학교 출신들이 주축이라고 말하는 듯싶네요. 다른 하나는 독립좌파로 지칭되는 이들인데 현재 당에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과거 대학에서 공동체학생운동을 했던 이들이 주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들과는 다른 개별적 층입니다. 제가 이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급좌파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른 정파에 있다가 왔거나 하는 등 각자 개별적인 이유로 사회당에 온 층입니다. 내가 사회당원이라는 이유로 사회당의 견해를 대표한다고 여기지 말아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사회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그저 당비나 내는 데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마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당장 떠나고 싶지만, 대안이 없어 머물고 있듯이 사회당을 떠나고 싶지만 역시 대안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인 것입니다. 미워도 사회당인 사회당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종화 : 정말 끝으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다른 점 다 떠나서 역대 정권 비판과 인물 비판에 이어 최근 고대 비판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런 점이 선생에게 무슨 이득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만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점은 오히려 박근혜가 호남을 껴안는 데서 교훈을 얻어야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선생이 연대 출신이라는 점과 연대 출신 몇 인사에 대한 호평 때문에 더욱 마음에 걸립니다. 이런 점만 자제한다면, 선생께서는 예전처럼 인터넷을 넘어선 활발한 사회활동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인드라 : 오늘 질문 중에 가장 도전적인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 자체를 정치인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이런 지점은 전에 통일/계급/독립 좌파 논쟁 때는 물론 지난 탄핵사태에 대한 것에서도 오창엽과 주고받은 사안이지만, 오창엽은 정치인이자 언론인이고, 나는 작가입니다. 그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 차이는 실존적인 차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작가라도 정치적인 줄서기를 염두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말한다면 저도 한다는 것이죠. 내가 착해서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나는 내가 그간 살아온 삶대로 가는 것이란 거죠. 내가 성격이 좀 독한 편입니다. 해서, 내가 연대 출신이라고 마음에도 없는 고대 출신 칭찬하는 식으로 정치적 발언을 해서 얻을 이익이 있다면 깨끗하게 포기한다 이 말이지요. 나는 이렇게 봅니다. 이렇게 글을 썼는데도 공감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그들이 나와 사업을 함께 하자고 한다면 좋은 일이 아니냐 이런 것입니다. 당장 나타나지 않는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제가 그런 것에는 이골이 난 사람이니까요.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런 나 자신을 굳이 숨길 필요가 무엇이 있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사업한다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그 게시판 운영자나 혹은 주류들에게 하소연하는 듯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나는 운영자나 주류들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내가 중시하는 건 개별자죠. 우연히 보건, 열을 받아서 보건, 국정원의 지시에 의해서 보건, 기사거리 때문에 보건, 작품 흥행 때문에 보건, 하여간 그 어떤 것이건, 원래 그들이 목적했던 바와 상관없이 엉뚱하게 내 글에 매혹되는 점이 있다면 나는 그런 점을 중시하는 것입니다. 무언가 나조차도 생각을 하지 못했던 연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가령 유지군과 블랙타이거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또 그런 식으로 오창엽도 만날 수 있었지요. 그 외 여러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과 내가 생각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지요. 그게 당연한 것입니다. 서로 다른 점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뭐랄까, 맥락이랄까요, 맥락이라는 지점에서 통하는 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운동권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습니다. 하여간 나와는 다른 의견인데도, 심지어 적대적인 의견임에도 그 글을 읽으면 좋고, 그 사람도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대로 같은 의견인데도, 심지어 동지의 의견임에도 싫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입니다. 나는 그러한 새로운 생성에 주목할 따름입니다. 

   

내가 무슨 연대 출신으로 이익을 얻었느냐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익이다,라는 소극적 기득권에도 근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대 출신인데 연대 비판한다, 뭐 이런 것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연대라는 건 내 인생의 5~6년에 불과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연대 나왔냐? 나왔다 그런 거죠. 그렇다고 해서 비판 못할 것은 또 뭐 있습니까. 사실 이 점에서 고아 출신 친구가 재미나게 잘 비판해서 유념하거나 제 아내가 비판해서 유념하는 편이긴 한데 그 정도죠. 논점은 이렇게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념적 지표가 있는데 이것이 설령 구닥다리라 하더라도, 혹은 현실과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지표가 내게는 기준이라는 점입니다. 그 외의 지표들은 뭐랄까 그런 기준의 표상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봅니다. 

   

게시판 글쓰기. 어떤 이들은 단지 즐긴다, 취미다 그럽니다. 혹은 취미가 중독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혹은 심각하게 여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다양하지요. 다만 제가 드리고 싶은 단 한마디의 말이 있다면, 자신의 게시판 글쓰기를 그 어떤 하나로 규정지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과 관계를 지닌 이들이 알아서 다들 저마다 규정을 내리기 때문이지요. 그렇듯 당신의 인생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보다 새로운 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즐거운 인드라 선생과의 대담 복음악마(福音樂磨)

2005/06/08 04:22

http://blog.naver.com/miavenus/60013685980

   

   

   

"김종화 : 반갑습니다. 선생은 한동안 영화평론에는 손대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최근에 다시 영화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듯한데... 무슨 이유라도...

   

인드라 : 개봉영화에 침묵해왔다고 할 수 있겠지요. 뭐랄까. 제 영화비평에 충격을 먹은 이들이 있어서라고나 해야 할까요? 해서, 뭐랄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떤 영화를 다 본 연후에야 그 영화에 대해서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기 시작한 것이죠. 쉽게 말하면, 전위 놀음에 염증이 난 것이죠. 하여간 잠시 한국영화가 좋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구십년대말 무렵이었죠. 그후로 한국영화는 지속적으로 타락해가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아울러 침체도 불가피한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는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김종화 : 한국통인 토니 레인즈도 선생과 유사한 이야기를 최근에 한 바 있습니다만, 선생은 그보다 이르게 예전에 이미 말씀하신 바 있지요. 정세적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홍콩영화의 흥망을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인드라 : 그렇습니다. 구십년대 중반에 말씀을 드렸던 것인데 근래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계 경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시 좋았던 것이죠. 말하자면, 민주화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경제성장의 결과로 민주화가 된 것처럼 한류도 그렇다는 것이죠. 그런 만큼 세계 경제 동향에 따라 현재 한국의 1987년 이후의 소위 민주화 체제도 근본적인 변화가 또 다시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게 될 것으로 봅니다. 다만, 민주화도 오랜 세월에 걸쳐서야 이루어졌듯이 또 다른 체제로의 전환 역시도 모든 시도들이 수포로 돌아갈 때야 비로소 등장할 것입니다. 영화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저는 그런 관점에서 영화를 봅니다. 오늘날 한국 영화의 타락을 어디서부터 보아야 할 것인가가 저의 관점입니다.

   

김종화 : 선생께서는 근래 유난히 토대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이해되는데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사회면을 보면 숱한 가족들의 자살, 살인 사건을 접하게 됩니다. 생활은 점차 하향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영화란 무엇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오늘 이야기할 영화는 영화 황철민 감독의 <프락치>입니다만, 어떻습니까? 이 영화?

   

인드라 : 중산층이 보기에 딱 좋은, 그러나 노동자계급이 보기에는 다소 반동적인 영화라고 봅니다.

   

김종화 : 뜻밖이군요. 혹시 노빠 국정넷포터 임순혜씨가 오마이뉴스 등에 이 영화를 홍보해서인가요?

   

인드라 : 몰랐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다만, 임순혜씨의 활약을 뒤늦게 보면서 든 생각은 역시 영화는 정치성이 최우선이구나,라는 저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여겼습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이 영화는 노빠 영화라는 말씀인가요?

   

인드라 : 언뜻 보기에는 노빠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2년에 가서야 영진공에서 제작비를 받아 영화를 만들었다니 그 제작 환경에서 노빠스런 면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노빠스런 영화의 이면을 봅니다. 황철민 감독은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나는 황철민 감독의 시선을 이 영화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김종화 :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에서 그렇다는 것이죠? 궁금하군요.

   

인드라 : 이 영화는 다큐를 가장한 픽션입니다. 사실에 근거하였지만, 허구적인 면이 가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다큐가 아니라 극영화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큐가 아닌 장면에서 이 영화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다큐적인 면은 이렇습니다. 하나는 영화감독 지망생(실제 영화도 만들었다는군요.)인 프락치가 여관방에서 연극도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여관방에서 나와 보다 더 안전한 가옥으로 이동중인 차안에서 프락치가 정보기관원에게 질문도 하는 장면인데요. 이런 것이 백흥용씨의 실제 비디오테이프에 담겨 있었다는군요. 다른 장면도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가령 프락치의 여자 친구 장면이 뜬금없이 나오는데 이 장면도 실제 비디오테이프에 있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이 장면도 다큐적이다,라고 일단 저는 보는 편입니다. 하여, 우리는 이런 장면들 외에서 감독의 진실과 만나야 한다고 나는 보는 것입니다.

   

김종화 : 이 영화를 보러간 관객들이라면 선생이 다큐적이라고 지목한 부분 때문에 보러간 것이 아니겠습니까?

   

인드라 : 그건 네덜란드에서나 통할 이야기고, 여기는 한국이지요. 우리가 만일 네덜란드산 영화 프락치를 본다면 한국 관객 역시 다큐적이라고 지목한 부분을 보러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는 대다수의 관객들은 어느 정도 의식화한 박수부대들이 본다고 해야죠. 감독은 마치 팔십년대에서 이천년대로 점프한 듯이 철지난 대중화론을 들고서 이 영화에 대해 말하던데요. 편견없이 보이게 하려고 노력했다 어쩌구 하는데 나는 이런 점이 시대착오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보다 편견을 강화할 때인데 저런 식의 영화 대중화론을 지니고 있으니까 감독이 헐리웃 정통영화를 찍고 싶다는데 제작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라고 나는 보는 것입니다. 내가 투자자라면 황철민 같은 감독에게 블록버스터 제작비를 지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한국 관객들은 무엇을 보러간 것입니까?

   

인드라 : 자신의 이야기를 보러간 것이겠지요. 팔십년대 이후 줄곧 타락한 자신의 모습을 말입니다. 그들은 황철민에게서 혹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간 것이라 저는 보는 것입니다. 가령 타워팰리스에서 살고, 자신과 아내는 미국 유학을 갔다와서 교수가 되고, 자식은 카츄사로 입대시킨 후 미국 유학을 보낸 강정구(가명)라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은 반미를 외치지만, 내면에서는 고뇌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마치 일본 육사를 나온 박정희적 고민이랄까요? 자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반미주의자인가? 아니면 친미주의자인가? 민족주의자인가? 민족반역자인가? 이에 대해 규정을 짓는다는 것은 참으로 애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 애매한 데서 분명한 선을 긋는 것입니다. 그것이 정치이며, 선동인 것입니다. 최근 민족문제연구소 등에서 발표한 친일분자 명단식 규정으로는 강정구란 사람은 우파요, 친미주의자이며, 민족반역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지위가 그렇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황철민이라는 감독을 봅시다. 다른 이들이 감빵에서 인생을 낭비하고 있을 때 독일 유학 갔다왔지요. 교수되었지요. 이 영화로 언론을 탔지요. 따라서 민족문제연구소 친일분자 관점에서 보자면, 황철민 역시 민족반역자, 외세의존자, 우파라고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차이가 있다면, 황철민이란 감독은 보다 솔직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헐리웃 정통 영화를 찍겠다고 강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김종화 : 물론 황철민 감독이 이 영화에서 설정한 여관방이라든가, 혹은 감독 자신의 주장에서 종속 이론, 혹은 주변부 자본주의론에 근거한 듯한 영화론을 펼치는 것을 봅니다만, 단지 그러한 것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비판적인 것은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나름대로 진실을 담고 있다고 봅니다만.

   

인드라 : 그렇습니다. 진실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진실은 프락치에게서가 아니라 프락치를 대하고 있는 형사와 정보관계자, 그리고 고아 출신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 고아원 출신 형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야말로 황철민 감독의 극영화적 감각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김종화 :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인드라 : 이천년대에 들어서서 종래의 부정적 의미인 프락치란 의미는 현실성을 상실했습니다. 백과사전적 프락치(fraktsiya)의 의미는 "넓게는 밀정, 첩자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이에 의하여 정당은 당의 방침을 대중단체 내에 침투시키고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 대중단체의 결정과 당의 방침이 상충될 경우 당원 프락치는 대중단체의 결정을 지키도록 지도된다."이지요. 대신 프락치는 오히려 긍정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최근 청와대에서 흘러나온 듯한 문건에 따르면, 서프라이즈 같은 인터넷 신문을 보다 많이 조직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운동권에서도 이런 시도들을 프락션을 건다고 했습니다. 주사파에 비해 운동권의 소수파인 좌파들이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서 많이 시도한 것이지요. 이제는 누구도 눈치를 보지 않는 시대가 되었지요. 하여, 나는 그들 논조에 동의하지 않으나, 프락치의 긍정적 의미 변화에 대해서는 나 역시 긍정하는 편입니다. 하여, 이제는 종래의 프락치란 말은 쓸 필요가 없지 않나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현실도 사라졌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저는 우리 말 검정새치'를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검정새치'란 같은 편인 체하면서 남의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 즉 우리가 흔히 쓰는 '프락치'라는 말과 같다고 합니다. 사실은 새치이면서도 검은 머리카락 속에 숨어서 또는 검은 머리카락인 척 하면서 염탐꾼 노릇을 하는 사람을 날카롭게 꼬집는 말이라고 합니다. 자! 봅시다. 지난 대선 당시 민노당 내 일부 주사파들은 노무현을 지지했지요. 같은 당 후보인 권영길 대신 노무현을 지지하자고 나선 것입니다. 또 지난 탄핵 당시에는 당 본래 방향과는 어울리지 않게 탄핵불가론을 내세우지 않았습니까? 바로 이와 같은 자들이 검정새치라는 것이지요. 또 노동자 대표를 자임하고 나선 사람이 대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나려고 할 때 도망친 것도 마찬가지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검정 새치다, 이 말입니다. 부친 친일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 열린우리당 대권주자, 유모의원, 김모의원, 신모의원은 또 어떻습니까? 해방전후 김대중 전대통령의 행적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또한 의인이라 칭송받던 김대업, 제 2 향군운동 주도한다는 전직 장성, 각종 시민단체 우두머리들의 출세와 부패 비리. 자기 이익에만 혈안이 된 전교조 등등.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여,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프락치와 검정새치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여, 이 영화의 진정한 주인공은 백흥용씨가 아니라 백흥용씨를 바라보는 형사, 정보관계자, 형인 것입니다. 그것은 곧 감독이며, 그 영화를 보러간 관객들인 것입니다. 다큐적인 면은 과거의 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극영화적인 면은 바로 오늘의 이야기인 셈이죠. 백흥용씨의 프락치건은 팔십년대에 일어난 일인 반면, 그를 대하는 이들은 이천년대의 사람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것입니다.

   

김종화 : 저도 그 영화를 보았는데 말입니다. 물고문 장면과 성폭행 장면이 있었습니다. 박종철과 권인숙을 떠올리게 만들던데요. 어떻습니까?

   

인드라 : 스타 만들어주겠다며 소녀를 꼬신 연예기획사 대표의 명함에는 조선일보 기자, 한나라당 지구당 부위원장 등이 있었습니다. 나쁜 놈이죠. 그런데 더 나쁜 놈은 공권력을 통해 영장없이 시민을 패고, 성폭행한 놈이 더 나쁜 것이 아닌가요? 그 놈이 누굽니까? 바로 감독이며, 그 영화를 보러간 관객들 자신이지요. 오늘날 이 정권을 탄생시킨 놈들 말입니다.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 할 지라도 그가 인간을 죽이는 짓거리는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공권력을 쥔 자들은 인간을 보다 많이 죽여야만 정권이 유지되고, 영웅이 되지요. 인류 역사의 끔찍한 참상 대부분은 공권력을 쥔 자들에 의해 행해진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황철민 감독은 나름대로 이면에 고민을 토로한 것입니다. 나는 왜 이런 영화를 2002년에서야 만들게 되었는가 하는 자괴감이 다소 담겨 있다고나 할 수 있을까요? 황철민 감독이 주사파에 다소 비판적인 것과 이런 장면들을 연계시키면 나름대로 이해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주사파들이 다 출세한 마당에 좌파 명함으로는 출세하기 힘들고, 주사파 빽으로 영화를 만들자니 여러모로 힘들겠지요. 다소간 거리를 유지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세요. 이런 장면에서는 프락치였던 백흥용과 감독 황철민간의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만큼은 백흥용이 운동권 가요를 부르지 않습니까? 해서, 나는 이렇게 해석이 되더군요. 나는 좌파인데, 주사파가 아닌데, 어쩌다가 주사파 정권 밑에서 영화를 만들고, 주사파 언론 밑에서 영화 홍보를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을 보았다고나 할까요? 여전히 노동자들은 박종철, 권인숙처럼 탄압당하고, 언어폭력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자기 고백을 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김종화 : 매우 흥미로운 견해이로군요. 그렇다면 청계천 대목도 그렇게 보아도 될까요? 청계천하면 이명박 아닙니까?

   

인드라 : 황철민 감독으로서는 인터뷰 기사에 고대 동창회 신문인 동아일보를 언급하듯이 백흥용씨가 북한에서 탈출하였다는 대목을 말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은 청계천에 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이명박이 좌파라는 말씀인가요?

   

인드라 : 이재오가 좌파면, 이명박도 좌파겠지요. 이재오가 좌파가 아니라면 이명박도 좌파가 아니구요.

   

김종화 : 이 영화의 모태가 된 사건은 주지하다시피 남매간첩단사건이고, 이 사건은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이 집권하던 김영삼 정권 시절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이명박은 김영삼계로 분류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대부분 김영삼 정권 때 정치입문한 자들이 아닌가요? 그렇게 본다면, 오히려 이명박을 까는 영화로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인드라 : 다큐식으로 보면 그래요. 그러나 이 영화는 감독이 강조한 것처럼 극영화인 것입니다. 백흥용씨의 경우처럼 상황이 역전된 것이죠. 한때는 북한으로 가겠다고 했다가 이제는 북한에서 탈출한 백흥용씨의 현황처럼 말입니다. 이재오씨도 이 대목에서 예술성을 운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재오씨가 있던 서울민중운동연합 산하에서 잠시 있었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이재오씨는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문제는 정치라고 말이지요. 그런 사람이 예술성 운운하는 것은 냉정하게 따져야 하는 것이죠. 그 사람에게 예술이란 정치이거든요. 쪽수이구요. 대중 동원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볼 때 이재오씨가 우려한 것은 이 영화를 실제로 볼 이들이 아니라 이 영화에 관한 언론 홍보가 우려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대다수 언론 홍보 기사들은 노빠 언론에서 나오지 않습니까? 바로 이 점을 우려한 것이겠지요. 연극이나 영화를 많이 본 이들은 어느 정도 눈치챘을 것이라고 보는데, 이 영화는 노빠영화를 가장한 반노빠영화라는 것입니다. 즉, 검정새치라는 것이지요.

   

김종화 : 그렇다면 이 영화가 좌파 영화라는 말씀인가요?

   

인드라 : 아니죠. 노빠를 깐다고 해서 좌파 영화라고 하는 것은 좌파에 대한 모독이겠지요. 노빠를 비판하고, 노무현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것은 인류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인간적 과제이지요. 이런 당연한 일은 좌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즉, 이 문제는 누가 더 노무현 정권 이후의 대안이 되느냐 문제 이전에 해야 할 퇴진 문제인 것이지요. 이 문제는 모두가 공감을 하지 않습니까? 노무현정권에서 비서실장이나 하면서 출세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 빼고는 말입니다. 다만, 그 이후가 문제인 거지요. 그래서 노무현정권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내가 안 될 바에야 다른 놈도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견제심리가 내면에 다들 있는 것이고, 노무현정권은 노태우정권 탄생 때처럼 이러한 견제심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지요.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 연정론이구요.

   

김종화 : 그렇다면 이 영화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인드라 : 이 영화는 한때 좌파였는지 모르나 이제 교수가 되어서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한 이들을 위한 중산층 영화인 것입니다. 군사정권 때의 정보관계자들은 당당합니다. 반면 민주화정권 때의 정보관계자들은 이 영화의 정보관계자들처럼 소신이 없어 보입니다. 하는 말도 모순투성이지요. 차라리 군사정권 때의 정보관계자들 논리가 말이 되지요. 물론 그 논리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형사도 보시죠. 프락치에게 너는 영웅이 아니며, 소모품에 불과하다는 말을 거리낌없이 해댑니다. 마치 말로는 모든 걸 다 가능할 것처럼 말하면서 정작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노무현정권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노무현정권 등의 역대 민주화정권에서 훈장도 받기도 하고, 선생님으로 불리는 노동운동계의 대부라고 불리는 자의 얼굴도 떠오르지 않습니까? 이 영화는 그들을 위한 영화인 셈입니다.

   

김종화 : 선생의 논조는 늘 과격합니다. 그래서 이해가 필요합니다. 좀 더 쉽게 예를 드실 수 있을른지요.

   

인드라 : 일제 시대에 출세한 자들 중 일급은 일제 시대에 있었던 긍정적인 면만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조선의 현실, 즉 부정적인 면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강조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조선왕조의 부패와 무능함인 것입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조선왕조에 비판적이었던 좌파 일각에서 식민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민족혼을 강조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민족주의랑 좌파와는 거리가 상당히 있는데 말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이제야 말할 수 있다는 이들은 대부분 과거에 살고, 과거에 연연하고 있습니다. 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눈으로 봐도 오늘날 현실은 매우 끔찍하니까 말입니다. 사이비 교수 최장집마저도 교수 자리에 집착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둔 땅이 광복육십년주년기념사업회 위원장인 수구반동 강만길처럼 많은 것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끔찍하니까 어떻게든 자리를 보존하려고 저 지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김종화 : 아아. 이제야 이해가 조금 되는군요. 정말 그런 시각으로 영화를 보자면, 이 프락치란 영화는 노빠 영화를 가장한, 주사파 영화를 가장한, 반노빠 영화이고, 반주사파영화이지만, 동시에 과거에 좌파였지만, 지금은 정체성을 상실한 채 타락해가는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중산층의 영화로 볼 수 있겠군요. 그런데 왜 이런 영화에 관객이 몰리지 않을까요?

   

인드라 : 너무나 리얼한 것은 흥행이 될 수 없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들 이야기인데, 굳이 영화로 봐서 무엇하나요? 당장 길거리에 나가 보면, 노숙자들이 보이고, 연일 언론에서는 자살 사건이 끊이지를 않고, 생활은 나아지기는커녕 일제 시대로 돌아가고 있는데 이런 진실을 깨닫기 위해서 뭐하러 영화까지 보아야 하나요? 영화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영화 자체는 정치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그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정치적일 뿐인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묻습니다. 선생께서는 이런 현실을 잘 아실 터인데 왜 그 영화를 본 것입니까?

   

인드라 : 영화 프락치에서 프락치와 프락치를 감시하는 형사가 권태스러워서, 심심해서 연극을 하게 됩니다. 그처럼 나는 영화관에 간 것입니다. 그런데 프락치가 죄와 벌 연극에 너무나 진지하게 빠져드는 바람에 현실과 가상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했듯이 나 역시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이 영화에 관한 글쓰기를 하면서 진지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시작은 심심하기 때문에 한 것인데 갈수록 진지해지는 것이죠. 마치 나의 통신 활동처럼 말입니다.

   

김종화 : 인생이 그런 걸까요? 가령 저는 결혼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을 하였고, 아이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생겼고, 딸을 원했는데 아들만 둘입니다. 반면 어떤 이들은 반대로 절실하게 결혼을 원하는데 하지 못하는 등 그렇습니다.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왕 인터뷰를 한다면 인드라 선생 같은 비주류보다는 박지성과 같은 축구천재랑 인터뷰하고 싶은데 어쩌다가 내 신세가 이렇게 되었는지 좀 그렇군요.

   

인드라 : 이하동문이올시다.

   

김종화 : 하하하. 우리는 통한 겁니까?

   

인드라 : 어떤 사람은 인터뷰를 응하는 조건으로 많은 돈을 챙기기도 한다는데, 그것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김종화라는 1인 미디어 기자 주제에 무슨 권위가 있겠소. 돈도 없고, 권위도 없는 자와 인터뷰를 하는 것을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오.

   

김종화 : 그렇습니까? 우리는 심심해져서 이런 일을 하다가 결국 진지해지는 것이군요. 인드라 선생님. 우리는 언제 정말 진지하게 예술을 말할 수 있을까요?

   

인드라 : 댁, 혹은 나 둘 중에 하나가 대통령이 되거나 해야 진지하게 예술을 말할 수 있겠지요. 그때가 되면 나 역시 휴가지에서 김훈의 칼의 노래를 읽으면서 한가하게 취미로 예술을 말하며 감동을 먹을지 모르지요.

   

김종화 : 그렇습니다. 선생. 우리, 예술은 연봉 일억이 될 때까지 미뤄둡시다.

   

인드라 : 기자 선생.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구료. 그것이야말로 좌파가 꿈꾸는 영화 세계가 아니겠소. 

   

대담 정리 : 김종화 기자

 출처 : 일인미디어 시대를 선도해가는 인터넷 언론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황철민의 프락치:노빠영화인가, 반노빠영화인가 극한영화(極限映畵) 

2005/09/02 05:01

http://blog.naver.com/miavenus/60016842053

   

   

"김종화 :

인월리 선생. 이회창은 보수우파 정치인이고, 자유선진당은 보수우파당입니다. 보수우파 정당이어서 야당 연대 운운할 때도 야당들이 배제하는 정당입니다. 헌데, 이번에 한 - EU FTA 비준에 밀실야합이라고 반대하고 나섰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836737

   

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짧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인월리 :

보수우파다, 진보좌파다 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떤 이는 백인 대 유색인종으로 볼 것이며, 어떤 이는 남성 대 여성으로 보며, 또 어떤 이는 종교로 분간할 것이며, 또 어떤 이는 자산 상태로 구분할 것입니다. 이런 구분 왜 할까요. 살아남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떼로 살았습니다. 떼로 살다 보니 역할 분담이 발생하였습니다. 하여, 인간은 원시 시대부터 해왔던 역할 분담, 혹은 분업에서 형성되고 고착된 인간 본성을 거의 고스란히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일본인들이 후쿠시마 출신 사람들을 은근히 왕따를 시킨다고 합니다. 은근 왕따가 더 무서운 건 겪어본 사람들이 더 잘 알 겁니다. 왜 인간은 같은 인간을 왕따를 시킬까요?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생존이죠. 일부 일본인이 겉보기에 예의바르고 착하게 보이는 이유는 전적으로 생존 때문입니다. 해서, 한국에서도 한 세대 정도만 김일성 정권처럼 행한다면 한국인도 일본인처럼 될 것입니다. 하고, 그 정당성을 위해 이전 역사를 조작하겠지요. 강조하지만, 오늘날 일본인이 알고 있는 자신들 선조 예는 불과 백 년 전 역사에 불과합니다. 그 과정을 세뇌시키니까 마치 일본인이 본래부터 그런 것인양 여긴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본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헌데, 왜 다들 이 문제를 침묵하지요. 그렇습니다. 전체 그림을 국유본이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월리는 말합니다. 인간은 세 가지 방식으로 인류애를 표현한다고 말입니다.

   

하나, 영웅이요, 메시아입니다. 독특한 지혜와 특출난 능력으로 수만, 수백만을 구원합니다. 고대와 중세에 이르는 세상입니다.

   

둘, 1970년대 이전 시대의 부르주아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본주의 시대를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기브 앤 테이크 때문입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뭡니까. 주고받는 것 아닙니까. 계약이죠. 계약, 혹은 거래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계약 시점에서는 서로 만족해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해도 말이지요. 헌데, 오늘날 부르주아, 아니 이 부르주아들을 주도하는 국유본은 '기브 앤 테이크' 세상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무엇이든 교환할 수 있는 세상 말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가 이랬습니다.

   

셋, 데이비드 록펠러 시대부터는 달라집니다. 인월리가 말한 적이 있습니다. 차연이다. 차이와 지연이다. 영웅적으로 차이화하고, 비겁한 대중을 활용하여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은 왕따를 시키는 주류와 왕따에서 벗어나려는 비주류의 투쟁으로 바뀝니다. 개별 인간들을 봅시다. 잘 난 인간은 전체 인간 중 1% 이내입니다. 대다수 95% 인간들은 못 났습니다. 이런 이들에게 필요한 이념은 무엇입니까. 줄을 잘 선다는 것입니다. 이해하십니까. 줄입니다. 라인입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도자만 생각할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무뇌아 븅쉰 노빠 심리 상태를 연구해 봅시다. 이명박이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다, 라고 주장해봅시다. 이러면, 무뇌아 븅쉰 노빠들 반응은 어떠합니까. 이명박 비판이니까 닥치고 지지입니다. 진위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이 친일파라는 이야기잖아? 라는 것이 무뇌아 븅쉰 노빠 사고 수준입니다. 헌데, 알고 보니 노무현이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다, 라고 뒤늦게 수정한다고 합시다. 달라집니까.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허나, 인류사적으로 보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어차피 무뇌아 븅쉰 노빠로 사는 것이 이성적인 것과는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생존입니다. 오늘 동장이라도, 잘 하면 구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사외이사 자리를 딸 수 있는데, 오늘 너의 항문을 시험하겠다고 하면 고맙게 여겨야 하는 것이 무뇌아 븅쉰 노빠 심리 상태인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세계인 것입니다.

   

말하자면, 95%는 힘을 중시합니다. 오늘 여론이 이명박이면 이명박인 겁니다. 내일 여론이 손학규이면 손학규인 겁니다. 하고, 자신들 역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구를 죽여! 죽여! 할 것인가. 국유본이 방송 무대감독처럼 주문하면 대중이 알아서 우~하고 와~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이명박을 죽여라! 와~ 손학규 만세다! 와~ 인월리는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투쟁중이다! 우~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식입니다. 내일은 자신이 그 왕따일지 모르는 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봅시다.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왜 한국과 유럽 FTA 비준을 반대하는 것입니까. 생존입니다. 살아남기 위해 왕따가 되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헌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데, 왕따가 되지 않으려 한다는 데에는 이해하기 곤란할 것입니다.

   

겉보기에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같은 보수우파에게 왕따를 당하는 모양새인데, 왜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왕따를 자청하고 있을까요?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이 무슨 이익이 있지 않고서는? 그렇습니다. 세상은 현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껍데기뿐인 보수우파 구도보다는 국유본 구도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국유본은 세 가지 분파가 있습니다.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 삼각위원회 뉴라이트파, CGI 클린턴파. 이중 이회창과 자유선진당은 빌더버그 네오콘부시파인 것입니다. 해서, 이번 한국과 유럽 FTA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근래 자유선진당은 론스타 문제에 대해 적극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소스, 어디서 나왔습니까. 네오콘부시파에서 준 겁니다. 최근 재보선 결과를 두고 이회창은 보수 단결을 주장했습니다. 이 정확한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대선 때 이회창은 박근혜 지킴이를 자청한 바 있습니다. 네오콘부시파 대동단결인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네오콘부시파 근거지로는 천주교와 불교가 있습니다. 김대중, 이회창, 노무현, 정동영, 박근혜 모두 천주교와 깊은 관계입니다. 반면 이명박, 손학규는 개신교입니다. 이 차이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시기 이명박이 한나라당에서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가장 먼저 한 행위가 무엇입니까. 천주교를 방문하여 추기경과 만난 것입니다.

   

한국은 다종교 국가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국유본은 좌우파 구분보다 종교 구분을 더 우선시합니다. 이를 잘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왜 인월리에게 정동영 종교 특보가 찾아왔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진보좌파? 이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허구적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망상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좌파란 진짜배기 악랄한 친일매국세력 과거를 은폐시켜주는 수단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우파란 순혈 애국지사들을 왕따를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여러분은 늘 한탄합니다. 왜 한국에는 진정한 보수우파가 없는가. 그건 국유본 때문입니다. 국유본이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분은 분노합니다. 왜 한국에는 제대로 된 진보좌파가 없는가. 그건 국유본 탓입니다. 국유본이 원하지 않습니다. 해서, 한국에서, 한반도에서 좌우파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김종화 :

인월리 선생. 선생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나는 늘 새로 태어나는 느낌입니다. 선생이 한마디 한마디를 할 때마다 나는 양파 껍질처럼 한없이 벗겨지는 족속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입니다.

   

당신 이야기가 얼마나 위험한 줄 아십니까. 님은 다른 지식인들과 다릅니다. 다른 지식인들은, 전문가들은 사실 여부만 확인해줄 뿐입니다. 반면, 님은 그 사실이 사실이기 위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인식론적 혁명을 일으킵니다. 말하자면, 천안함과 천암함 차이입니다.

   

그뿐입니까. 님은 더 나아가 존재론적 전환을 요구합니다. 감당하기 힘듭니다. 가령 나는 그저 주식으로 조금 손해보다 본전을 만회하기 위해 인월리 글을 읽었을 뿐입니다. 이런 내게 인월리 이야기는 심히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나는 애인이, 친구가, 지인이 힘들었습니다. 고달프고 외로울 때, 아무도 당신 같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해서, 인월리 글을 읽는데,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왜 내가 경제신문을 매일 읽어야 하고, 맑스나 데리다 철학도 연구해야 하고, 당신 글들을 졸졸 따라다녀야 하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나는 신실한 사람입니다. 내가 무저갱에서 혼신을 다해 빠져나오려 할 때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 역시 무저갱에서 허우적대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단지, 경계선에서 나처럼 부단히 애쓰는 당신을 보았습니다. 해서, 동료애를 느끼고 함께 가고자 했습니다. 헌데, 당신은 또 다른 무저갱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내 희망이 점점 작아집니다. 이 무저갱을 빠져나가려는 내 희망이란 정녕 헛된 것입니까. 말해주십시오.

   

인월리 :

인월리는 이제까지 나름대로 진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리 살 것 같습니다. 해서, 많은 분들이, 진실에 목마른 분들이 과분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해서, 이를 목자의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 비판적인 분들도 있겠습니다. 인월리가 자신에게 발생하는 기적을 떠넘기고자 발명한 것이 신이라고 말입니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무신론자인 인월리 입장에서, 누구보다 자기 정당화에 뛰어난 인월리 관점에서, 근래 인월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이해하기는 그 누구보다 인월리 자신이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해서, 책임 전가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월리에게 발생한 일을 모두 신에게 떠넘기니까 마음이 편했습니다.

   

왜냐하면, 인월리는 그로 인해 여전히 평범한 인물로 남아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를 간파한 분들은 인월리 신관이란 것이 결국 도구론적인 신관, 인월리 이해타산에 따라 만든 신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실 인월리도 공감하는 바 큽니다.

   

문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겁니다.

   

인월리도 그리 알았습니다. 허나, 점차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보세요. 인월리가 글을 쓴다 해서 국유본이 이리 긴박하게 반응하겠습니까. 정말로 이 정도로 위협적이라면 국유본이 인월리를 제거하거나 원천봉쇄하겠지요. 아니라면, 인월리에게 무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국유본도 감히 건들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인월리 자신도 모르는 것 말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헌데, 가끔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말씀 고맙습니다만,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인월리는 수십 년간 무신론자로 살아왔습니다.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무신론자로 살려고 했습니다. 그런 인월리 삶이 최근 수년간 국유본론에 집중하면서 무신론자 입장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종교에 입문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인월리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은, 세상은 물질적으로만 파악하는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인월리를 신비주의로 타락했다라고 비판해도 좋습니다. 감당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니까요. 모르는 것을 어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인월리도 지금 인월리를 잘 모르겠습니다. 근래 몇 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술을 먹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술만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김종화:

선생 말을 들을수록 더 세상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만일에, 만일에 말입니다. 선생께서 정녕 우주와 세상과 통한다면, 지금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입니까.

   

인월리:

인월리는 모릅니다. 다만 믿습니다. 꿈에서 본 세상이 있습니다. 말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세상이 가능한가 그런 회의를 꿈에서 품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세계에서는 만들 수 없는 세상입니다. 이런 의문이 가끔 듭니다. 인류 역사에서 현자로 살다 간 분들 말입니다. 그분들이 혹 인월리처럼 꿈에서 정말 멋진 신세계를 본 것이 아닐까. 하고, 그 세상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해 살다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것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하면, 왜 실패로 돌아갔을까요. 그 꿈이 말이지요. 정말 행복하고, 완벽한 세상이다, 라는 것만을 느끼게 해줄 뿐이기 때문이지요. 헌데, 구체적이지 않아요. 그것이 인류 역사에 등장하는 현자들 문제가 아닐까. 희미한 추억만을 근거로 여백까지 완성하려니 실패이지 않았는가. 해서, 인월리는 근본적으로 생각해봐요. 이것이 신의 시험이라면, 즉, 인월리에게 단지 어설픈 윤곽만을 제시한 것이라면, 그것이 신의 뜻이기도 하다면, 인월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선지자들이 많이 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설픈 것을 말하느니 은둔할까. 아니면 신의 뜻을 헤아려 설파해야 하나.

   

현재 인월리 입장은 이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구요. 어설픈 것을 말하느니 은둔하자는 입장이 강해요. 허나, 인월리 욕망이 아니라 어떤 힘을 느껴서 나름 말하는 장이 인드라 블로그입니다. 인월리가 요즘 강하게 느끼고 있어요. 다시는 카페 활동 같은 것 하지 말라는 힘을 느낍니다. 인월리가 나름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는 면이 있는데요. 이런 걸 잘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끝, 세상의 너머를 늘 생각했기 때문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사춘기 첫째 아들과 늘 말다툼하는 것을 보면 인월리도 보통 아빠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사춘기 첫째 아들도 하늘을 보고 싶다 하고, 인월리도 하늘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왜 둘은 평행선을 달리는 것일까요.

   

요즘 드는 생각은 미래 인류가 타임머신을 발명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월리는 UFO를 거의 믿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국유본이 기획한 세계정부를 위한 떡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허나, 아주 희박한 확률로 UFO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먼 외계에서 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미래 인류입니다.

   

인월리 생각은 이래요. 미래 인류가 타임머신을 타고 와서 역사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역사란 과거에 존재한 것이 아니라 미래가 만드는 것이란 거죠.

   

해서, 오늘도 이상한 체험을 했어요. 인월리야 그것이 인월리 주문 때문이라고 애써 자위했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그러면서도 뭔가 인월리 주변에 상서로운 기운이 있다는 것을 간혹 느낍니다.

   

믿거나 말거나.

   

김종화:

인월리 선생. 정말 터무니없군요.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는 원칙에 따라 애써 선생 말을 경청하였는데, 결론이 타임머신입니까. 참 편리한 사고방식이군요. 그 어떤 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정말 이것이 전부인가요. 전부라면, 실망스럽군요.

   

인월리:

사실 저도 실망스럽습니다만, 사실 이렇습니다. 물론 반전할 카드야 있습니다. 김종화님처럼 이성적인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팩트를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다시 말해, 김종화님과 같은 이성적인 분들 특징이 이렇잖아요. 인월리가 주장하는 사상, 체계, 시스템, 이념 등 전체론적인 데에는 하등 관심이 없다. 오직 관심이 있는 것은, 그간 인월리가 주장한 수많은 것중 몇 가지가 현상에 부합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다. 해서, 그것만 얻는다든가, 혹은 그런 효과를 내는 비법을 알아내는 것이다.

   

해서, 님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인월리에 긍정적입니다. 어차피 인월리를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인월리 단점보다 장점을 중시할 것입니다. 그래야 더 이익이니까.

   

헌데, 지금처럼 인월리가 믿어라 노선으로 가면 누구보다 황당한 것이 김종화님같은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면, 알면서도 왜 이럴까요.

   

인월리 답변은 이렇습니다.

   

모릅니다."

역사란 미래 인류가 만드는 소설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5/04 05:11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222729

   

   

   

"김종화 :

인드라 선생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인월리 선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배움이 있습니다. 다만, 다른 한 편으로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이러다 나조차도 신비주의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어떡하면 좋지요.

   

인드라: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고 싶습니다. 일단 이 그림을 생각해보세요. 같은 크기이지만, 주변 영향으로 크기가 달라 보입니다. 착시현상을 통해 인간 경험이 주관적이고,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와 같은 착시 현상이 김종화 선생과 인월리 선생 사이에서도 이루어진다 할 수 있습니다. 선생이 인월리 선생에 끌리는 대목이 주로 물질적 욕망 부분에 있더라도,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인월리 선생 글을 좋아하는 다른 이들보다는 사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적은 비율이더라도 인월리 선생 글 중 신비적인 면에 일부 호감을 느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선생이 이러다 신비주의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전혀 신비적인 면에 끌리지 않는다면 걱정할 이유가 없지요. 가령 선생이 신비주의에 걱정이 크다 하지만, 만일 선생 주변이 신비적인 면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들로 이루어졌다고 합시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선생 정신세계에서 신비적인 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떠하든, 그들은 선생을 신비주의자로 치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인월리 선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종화 선생과 소통하는 만큼 과학적인 면이 있습니다. 만일 인월리 선생 주변에 기존 과학을 모두 도외시하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인월리 선생은 그 집단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인간 경험은 주관적입니다. 객관적인 경험은 없습니다. 다만, 숱한 경험들 중에 그간 관습적으로 적당히 맞아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는 주관적 경험들을 주관적 경험들과 분리시켜 특별 예우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특별 예우를 받는 주관적 경험들이 어느 때부터 맞지 않는다면, 특별 예우를 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처럼 선생은 인월리 선생에게 배움거리가 있다면 인월리 선생에게 배웁니다.

   

김종화 :

선생 말씀을 듣고 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인드라 선생은 기가 강한 분이니 그 어떤 말을 들어도 중심을 잃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반면, 저는 귀가 얇습니다. 이 사람이 이 말하면 그런 듯싶고, 저 사람이 저 말하면 또한 그런 듯싶습니다.

   

선생 말씀대로 제가 인월리 선생에게 배움을 계속하다보면, 인드라 선생과 달리 저는 그 특별 예우를 언제 그만둘 것인지 감을 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같이 수준이 낮은 사람이 그런 구분을 할 수 있다면, 제가 오늘날 이 모양 이 꼴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제 수준을 너무 높이 보시는 것이 아닙니까?

   

인드라:

하하하. 재미있는 말씀이십니다. 선생이 자세를 낮추고 경청하는 태도로 볼 때, 다른 이들보다는 수준이 높으십니다. 그건 그렇고, 선생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은 이렇습니다. 입학식이나 졸업식을 보세요. 저는 그때마다 참 경이로운 경험을 합니다. 그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입학식을 하는 이들은 어디서나 젊습니다. 반면 유치원생도 졸업식을 하면 어딘가 어른스러워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20대까지는 졸업식을 하는 기분으로 살자. 그리고 30대부터는 입학식을 하는 기분으로 살자.

   

우리는 계속 늙어가나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편으로는 젊어지는 과정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 늙어가는 과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그 과정이란 우리가 편의상 나눈 것에 불과합니다. 입학식과 졸업식처럼 말입니다. 입학식 때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반면, 졸업식 때는 모든 것이 익숙합니다. 이처럼 우리 삶은 입학식과 졸업식이 무한하게 교차하고 있습니다.

   

백번 양보하여 선생이 인월리 선생에게 감화를 받아 신비주의자가 되었다고 합시다. 그것이 끝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신을 믿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 대다수가 평생 신이 있나, 없나를 번뇌합니다. 아주 극소수 사람들만 확률적으로 자신 신념을 의심하지 않을 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무신론자인가. 유신론자인가. 좌파인가. 우파인가. 보수냐. 진보냐. 남자이면서 내가 여성성이 강한 것이 아닐까. 여성이면서 남성성을 고민하는 이들 등등.

   

이에 대해 저는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이차원적으로 보지 말고, 차원을 높여 삼차원적으로 보자고 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수준입니다. 높이입니다. 혹은 깊이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무신론인 사람과 무신론 - 유신론 - 무신론인 사람이 토론하면 후자가 더 힘을 발휘할 공산이 큽니다. 유신론인 사람과 유신론 - 무신론 - 유신론인 사람이 토론하면 후자에게 더 신뢰가 가는 편입니다. 이는 기회주의를 변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한평생 한 길을 가는 분들을 변호하기 위함입니다. 어떤 길을 꿋꿋하게 가는 분들은, 이미 마음 속으로 다양한 길을 걸어가셨기에 한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하고 보니, 삼차원이 아니라 사차원인 셈인가요? 하하하.

   

제가 드리고픈 말씀은 이렇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면 나오는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 생각나시죠? 혹은 영화 '사랑의 블랙홀' 주인공처럼 시간의 장벽에 막혀 죽지 않는 삶을 산다고 상상해봅시다. 그리고 마음으로도 불륜을 저질러도 불륜이다, 라는 말씀을 생각해봅니다. 저는 그 말씀에 반대합니다. 마음으로 무엇이든 상상하자고 제안합니다. 마음으로 불륜도 저질러보고, 살인자가 되기도 하고, 영웅이 되기도 하고, 악당이 되기도 하고, 왕이 되기도 하고, 노예가 되기도 하고, 남자가 되기도 하고, 여자가 되기도 하고, 부자가 되기도 하고, 노숙자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그처럼 인드라망을 구축한다면, 세상이 좀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김종화 :

부족한 제가 보기에, 인월리 선생이 노자라면, 인드라 선생은 아인슈타인 같습니다. 늘 기발한 말씀으로 우리를 안심하게 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드립니다. 인월리 선생이 왜 뜬금없이 타임머신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인드라 :

인월리 선생 속을 누가 알겠습니까. 다만, 미루어 짐작하는 바는 있습니다. 이는 수의 기원부터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종화 :

수의 기원이라구요? 방금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았습니다. 학생들 숙제 질문이 많네요. 대체로 쐐기문자에서 보듯 원시시대 때 사냥한 동물들을 표기하면서 숫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잘 기술한 것 같습니다.

   

인드라 :

잘 기술했습니다. 하지만, 현상을 기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김종화 :

네? 그것이 무슨 말씀이신가요?

   

인드라 :

선생이 말씀하시듯 인터넷에서 말하는 수의 기원이라는 것은 경험적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오늘날 과학은 두 가지 유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실험과학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론과학입니다. 그런데 이론과학을 근거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획득하는 것이 수가 아닙니다. 수는 고대서부터 특권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비밀이었습니다. 오늘날 스위스 비밀금고를 여는 암호와 같습니다. 혹은 미국 연방준비은행 회의와도 같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말합시다. 아이들에게 하나, 둘, 셋 하게 하면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가감승제 연산법칙을 이야기하면, 아이들 반응이 어떠합니까. 모르죠. 뭔 말인가 멀뚱멀뚱합니다. 가감승제 연산법칙은 결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학습해야 아는 것입니다. 만일 아이들에게 가감승제 연산법칙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영원히 수에 대해 무지할 것입니다.

   

이처럼 숫자 발명이라는 것은 인류 역사에 매우 혁명적인 사건입니다. 오늘날 잠정적인 가설은 중국이나 인도에서 숫자를 발명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한반도가 숫자 기원일 수도 있습니다. 왜인가요. 숫자 발명은 농경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제 소견이기 때문입니다. 농경문화에서 왜 숫자가 필요한가요? 엄밀히 말해, 수 개념이 왜 필요한가요. 농사란 수렵, 채집을 훨씬 뛰어넘어 계획적이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측을 해야 했습니다. 야생동물을 수렵하고, 야생식물을 채집하는 데에도 계획이 필요했겠지만, 이는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가 된 것은 농경시대를 거치면서부터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중국과 인도에서 숫자 개념이 발생한 것입니다. 어쩌면, 한국 소로리에서 세계 최초 벼농사 흔적이 나왔던 만큼 세계 최초 숫자 개념은 한반도에서 발생했다고 추론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흔적들이 서양으로 이어져 동양문화를 흡수한 피타고라스 학파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김종화 :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숫자가 굉장히 특권적인 것 같은데요. 맞나요?

   

인드라 :

네. 그렇습니다. 특별 예우 맞습니다. 아무나 명곡을 만들 수 있다면, 왜 우리가 모차르트나 베토벤을 찬미할까요? 아무나 이론을 만들 수 있다면, 왜 우리가 아인슈타인이나 슈뢰딩거를 찬양할까요? 수학, 음악, 철학 사이에는 연관이 있습니다. 심지어 평등사회를 선전만 했던 스탈린 정권 치하에서도 과학자들은 우대를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천재들이니까요.

   

근래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칭찬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인드라가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교육법만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유태인 엄마 교육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인 엄마 교육입니다.

   

불행히도 한국은 개 같은 민주화 정권 이후로 이런 풍토가 사라졌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모두 지옥에서 최소한 백만 년을 고생할 넘들이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기꾼들이니까요. 이들은 늘 한국 학부모 탓을 합니다. 정확히는 한국 엄마 탓을 하죠. 왜인가요? 국유본 지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강남좌파 교육감들을 직선제로 해서, 강남좌파 교육감들이 저리 행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한국 엄마들을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유태인 엄마들이 사니까요. 강남좌파 교육감들은 총살감입니다. 한반도인 정신세계에 대못을 박는 존재들입니다. 이완용만도 못한 놈들입니다. 인드라가 볼 때, 국유본이 한국인 천재성을 어느 정도 견제하려는 수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황우석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과학자에 대한 특권 예우는 세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학자가 세습되나요? 세습되지 않습니다. 당대에서만 인정받을 뿐입니다.

   

보세요. 과학자들이 자신이 과학자 생활을 오래 하니까 과학자 생활을 세습시켜달라고 귀족 공기업, 재벌기업 노동자처럼 말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김종화 :

하하하. 인드라 선생과 인월리 선생 공통점을 방금 발견했습니다. 선생들은 사회에 대한 적개심이 굉장히 큽니다. 그것이 선생들 매력입니다.

   

다만, 전 별 관심이 없네요. 과학자가 지배하는 세상이 된다면야 그때 가서 생각할 문제이지만, 지금은 과학자가 지배하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 똑똑한 머리로 물리학과를 가고, 기계공학과를 가서 인생 조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보다 나쁜 머리로 변호사가 되고, 친일파가 되고, 악질친일파 재산반환소송 같은 것 승소해서 국유본 눈길을 끌어 나쁜 머리들의 우두머리가 되어 국회의원도 하고, '참 나쁜' 대통령이 되는 게 남는 장사가 아니겠습니까. 노무현 이야기라고만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래서 다시 질문을 드립니다.

   

왜 이 세상은 글러먹었습니까.

   

옛날이야기를 해보기로 하지요. 제가 대학에 입학해서 처음으로 물리학 강의실에 들어간 기억이 생생합니다. 교수는 시간강사였습니다. 그 시간강사는 우주를 설명했습니다. 우주가 당구알과 같다고 말입니다. 그때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아무도 그 당구알을 큐대로 최초로 때린 존재가 누구인가를 묻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세대 물리학 교육만 이 따위인 것일까 싶어 약 한 달 동안 삼수할 생각을 하기도 하다 포기했습니다. 서울대 물리학 교육도 같다는 이야기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저는 대학교육에 아무런 미련을 지니지 않게 되고, 시위에 적극적이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국유본에 이용당한 것이라 여깁니다만.

   

인드라 :

정말 좋은 질문이십니다.

   

그 시간강사가 뉴튼 세계관을 쉽게 이해시키려고 하다 보니 무리를 한 것이군요. 선생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교육은 절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학교란 공장입니다. 공장에서는 규격품을 양산해야 합니다. 선생처럼 아주 특이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선생과 같은 이들은 혼자 알아서 공부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선생 반발은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하나, 관찰자에 대한 비중을 중시하는 양자역학 물리학 관점 대신 뉴튼 물리학 세계관만을 소개한 점입니다. 둘, 유기체적 세계관입니다. 가이아 지구에서 보듯 생물/무생물로 구분하는 근대 세계관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셋, 과학 기초는 물리학이죠. 이 물리학 토대에서 우리 일상이 이루어집니다. 그때 그 시간강사가 우주를 조금 더 멋지게 말할 수 있었다면, 한반도가 이미 통일이 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김종화 :

방금 뜻밖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 반발을 해석하는 데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첫째, 둘째는 금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세 번째는 제 짧은 머리로 이해가 어렵네요.

   

인드라 :

네. 가감승제입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 대목에서 고민할 수 있습니다. 왜 내가 이런 것까지 이해해야 하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신과 자연'이란 책을 쓴 그레고리 베이트슨이라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한 맑스 비판이 있습니다. 맑스 주장 중 핵심 주장이 있습니다. 끈을 잡아당기면 약한 부위부터 끈이 끊어진다. 여기서 누가 그 주체가 되는가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반면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정색을 하며 그것이야말로 맑스 가장 큰 실수라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른 이도 아니고, 그레고리 베이트슨이 한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읽고, 또 읽은 결과, 그레고리 베이트슨 말이 옳다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혁명이라도 그것이 영국서부터 시작하는 것과 한국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풍토라는 게 있습니다. 사상이란 그 풍토와 같이 수출하는 것입니다.

   

그간 고민해왔던 것이 그레고리 베이트슨 말과 함께 눈 녹듯이 녹으면서 든 생각은, 그레고리 베이트슨과 맑스의 합일점이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맑스가 그리 말한 배경과 그레고리 베이트슨이 말한 배경이 다르기에 나온 것입니다. 맑스는 자신이 획득한 지식을 현실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당대 분위기란 쓸모가 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돈이 되기도 해야 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 인드라가 처한 현실과도 같습니다. 돈이 되어야죠. 쓸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맑스가 그리 말했지만, 역사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맑스를 기원으로 사회주의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예입니다. 만일 역사가 프르동이나 바쿠닌으로 시작하는 사회주의였다면 어떠했을지 상상해보세요.

   

그렇습니다. 누가 원조냐 하는 것이 인류사에서 중요합니다. 왜 당대에 맑스는 이를 부정했던 것이고, 그레고리 베이트슨은 왜 긍정한 것일까요?

   

시대가 변했기 때문입니다. 맑스 시대에는 아직 세계 주인이 국유본인지 불확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레고리 베이트슨 시대에는 세계 주인이 있었습니다. 국유본입니다.

   

김종화 :

머리가 복잡해지려고 하네요. 이쯤해서 원론적인 질문 좀 몇 가지 드립니다. 왜 현대물리학자들은 그리도 차원에 집착하나요?

   

인드라 :

비유하면, 차원이란 산이기 때문입니다. 산 고도가 낮으면 산 전체 지형을 파악하는데 방해물들이 많게 됩니다. 그래서 산 정상으로 오를수록 세상 모양새가 한눈으로 보이지요. 이를 사차원적으로 설명합니다. 길을 가던 어느 날 불쑥 도로에 이상한 물체가 출현했다 사라집니다. 일차원적 인간은 이차원적 현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차원적 인간은 이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물리학자들은 보다 높은 차원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난제이던 숙제들을 풀 수 있으니까.

   

김종화 :

초끈 이론이라는 게 왜 등장했나요?

   

인드라 :

그간 물질론은 세상을 잘게 나누면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원자로 구성되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헌데, 현대 물리학에서는 다양한 입자들이 출현하였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입자들이있다는 것은 그 배후에 더 공통된 것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끈이론인 것입니다.

   

입자론에서 막히면 파동론으로 가고, 파동론에서 막히면 다시 입자론으로 회귀하는 것이 그간 역사였으니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말합니다. 인드라도 술에 취했어요. 다음에는 평행우주론 강의를 해볼까 합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827

http://bj3597.blog.me/110013236830?Redirect=Log

http://bj3597.blog.me/110013236916?Redirect=Log

http://blog.daum.net/goeomnk/7428469

   

인천소방:

고의적으로 불완전한 인식을 과대선전하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관측해야만 비로소 결정이 된다는 말은 숨겨진 차원이 있다는 말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이와 지연의 물리학 버전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영웅은 운명(결정)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관측되는 과정이다) "아이언맨~ 영웅이 바로 우리 옆사람이거나 나도 한번 어떻게 될 수도 있겠구나 순진하게 생각하는 순간 여러분은 낚인 겁니다. 경우의 수라고 하는 수많은 곁가지들은 줄서기 라인이군요.

   

국유본 :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저는 25살 대한건아입니다. 덧붙여, 저는 망가졌으며, 망가진 채로 실존하는 특성 없는 아이입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보는 시간은 매우 즐겁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흥미위주의 즐거움이라기보다, 철학 의학 심리학 [인간 탐구], 역사 종교 경제[사회 탐구] 호기심을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쪽지 드리게 된 계기는 파천황기>가위눌림, LDS, 아이도저, 신비체험 http://blog.naver.com/miavenus/70044279450 의 글을 읽고 난 후입니다. 저 또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고 이것을 탐구 하다가 묻어 버렸습니다. 저는 그 글을 읽고 다시 탐구 하고자 생각이 들었어요. 신비체험의 조건은 이러하였습니다.

   

1. 한 가지 문제로 온종일 생각할 때

   

2.몸이 아주 피곤하고 외부의 강압적인 힘이 작용할 때.

   

저는 유아기부터 저를 몰아붙이는 경향을 있었습니다. 자신 주의의 모든 사건에서 "나는 왜" 라는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이상의 괴리감을 일치하려 부단히 노력 하였습니다. 저는 어떤 활동 중에도 나를 탐구하는 생각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 탐구 현상을 객관적인 정보를 배제하고 제 주관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계속 탐구하며 최근까지 저의 세계를 스스로 구축했습니다. 그러므로 1번의 조건과 부합됩니다.

   

저는 울산 자동차공장 컨베어 벨트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공장에서의 일은 단순 기계적인 노동입니다. 더군다나 어렸을 때부터 어떤 활동을 하던지 생각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았는데, 기계적인 노동이었으므로 종일 문제를 탐구하기가 더욱 쉬웠습니다. 야간 8시부터 2시간 일하고 10분 쉬고 다시 2시간 일하고 1시간 내지는 30분 쉬고(식사) 다시 두 시간 일하고.. 반복했어요. 더군다나 저의 역할은 쌓인 제품을 대차에 실어서 지정된 장소에 입고하는 다소 힘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2의 조건과 부합됩니다.

   

저는 밤 00:30분부터 1:00까지 선잠을 자곤 했어요. 그때 가위를 눌리곤 했는데 10분 잠이 들고 가위눌리고 깨고 10분자고 가위눌려서 깨기를 반복했어요. 30분만 자야 된다는 압박과 나를 탐구하는(탓하는) 의식이 자면서도 이어졌으니까요. 제 경우는 연기로 감싸여져 있는 악마같이 보이는 상반신이 누워있는 제위로 위치하여 저를 노려보고 있었어요. 신기한 것은요. 제대로 잠도 못 잤는데. 자다 깨기를 두 번이나 반복했는데도 가위 눌린 후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 겁니다. 저는 이 현상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자동차 생산 노동과 함께 이 현상이 사라져 묻어 두었습니다만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다시 탐구하려고 합니다.

   

인드라님. 앎이란 정말 유익한 것일까요? 저는 인드라님의 글을 읽고 많은 부분의 고뇌가 해소 되었습니다. 물론 인드라님의 글을 읽을 환경과 객관적 팩트를 읽을 단계까지 저 스스로 구축했지만. 객관적인 눈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착각이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착각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에요. 팩트에 근거 한다 하여도 팩트를 초월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알면 알수록 자신이 희미해지고 자기 자신에게 겨누던 창을 사회에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파멸로 이어집니다. 죄송합니다 인드라님께 이런 막연한 불안감을 두서없이 쓰게 되었어요."

   

   

"뇌파는 알파, 베타, 세타, 델타파가 있다. 평상시에는 베타파가 나오며, 명상을 하면 알파파가 나온다. 그리고 비몽사몽 선잠을 잘 때는 세타파, 깊은 잠을 잘 때는 델타파가 나온다. 우리가 꿈을 꾸는 때는 세타파가 나올 때다.

   

인간은 잠을 자지 않고서도 세타파가 나오게 하는 방안을 연구한 것이 술, 담배, 커피, 마약 , 약물 등이 아닌가 싶다. 세타파가 나오면 일반적으로 기억력이 증진되고, 창조적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며, 길 찾기, 호기심, 집중력이 강화된다고 한다.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채택하기도 한다.

   

과연 그런가. 그렇다. 나는 청소년 시절, 대부분 선잠을 잤으며, 똑같은 꿈만 많이 꾸었다. 또한 가위눌리기를 많이 당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는 가위눌리기를 즐기게 되었다. 의식적으로 가위눌림을 당해보기도 했다. 가족들은 안다. 내가 청소년 시절에 도사짓거리하면서 방안에서 꼼짝 않고 도 닦았다는 것을 말이다. 이러한 습관을 강화하다 보면 일순간 우습게도 약간의 투시력이랄까 그런 것이 발생하는 듯도 싶다. 마치 내 자신이 엄청나게 작아지거나 혹은 커지는 느낌이랄까. 말로 형용할 수는 없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맹목을 피해야 한다는 게다. 방법론적으로 순간적으로 무언가를 믿어야 하지만, 어디까지만 도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만일 도구가 아니라 목표로 보이는 순간 무협에서 말하는 소위 주화입마에 빠지고 만다. 극히 조심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신기하게도 대학에 와서 중지되었다. 이상한 일이지만.

   

이 당시 나는 수에 관해 재미있었다. 나는 수학을 잘 한다고 착각을 하기도 했다. 당시 영어는 성문영어, 수학은 정석이었다. 나는 정석 참고서 한 문제 풀면서 그날 하루를 보내기를 즐겨했다. 잘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아했다. 해서, 인문계열이 아닌 자연계열에 간 것이다. 민도 이 점에서 나를 닮았다. 기본 이해만 갖추면 수학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다만 구구단을 못 외우는 단점이 있다. 이조차 나를 닮았다. 해서, 수를 가지고 이리 저리 장난을 쳐보고는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이것이 오래 전에 피타고라스라는 이가 고민한 대목이었던 게다. 지금부터 이천오백여년 전에는 공자, 노자, 부처, 그리스 자연철학자들, 피타고라스 등 기라성 같은 이들이 동시적으로 출현하였다. 나는 과연 이것이 우연인가 생각해 본다. 혹시 어떤 사건이나 자료가 전 세계적으로 퍼진 것이 아닐까. 이를 각 지역 특색에 맞게 나름대로 성찰을 도출한 결과가 아닐까.

   

하여간 이 짓거리 좀 하게 되면 반드시 거치게 되는 다음 단계가 현대물리학이니 아인슈타인이니 하는 것과 SF 탐닉인 게다. 여기서 청년 시기까지 이어지면 뉴에이지로 빠지게 마련인데 나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학에 오자마자 운동권 탓에 관심이 사회로 향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 기본적인 삶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알아야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깨달음을 얻은 주인공이 물적 제약에서 자유로운 이치이겠다. 이제야, 올해 들어서야 나는 운동권에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다. 감방에 갔을 때 일차로 감지하였고, 유럽여행 맑스 기념관에서 이차로 감지하였고, 이번이 세 번째이다. 글쓰기와 같은 것인가. 나를 버릴수록 세상을 얻는다.

http://www.cowhiterose.net/bookinside/bookinside_list.htm

   

무지개요정 통통에도 보면 생명의 나무가 등장한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문성호는 뉴에이지적 이론을 섭렵하여 책을 내었는데 절판되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이 사이트에서 전문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카발라 생명의 나무에서 아누와 초끈 이론까지. 내용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정리가 쉽게 된 편임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뉴에이지적이라 하여 독실한 기독인을 자처하면서 움찔하는 분이 있을 게다. 걱정하지 마라. 누구보다 뉴에이지에 관심 많은 이들이 목사나 신학생임을. 프랑스혁명의 숨은 주역 조제프 푸쉐나 스탈린이 어디 출신일까. 게다가 니체는 목사의 아들이지 않던가. 내 취향을 말한다. 변두리에 취향이 있다. 운동권 날라리, 성당 날라리, 개신교 날라리, 이슬람 날라리를 좋아한다. 그처럼 뉴에이지 날라리도 좋아한다. 흠뻑 빠진 뉴에이지스트는 곤란인 게다.

   

카자르사전에 따르면, 하자르 왕국에는 왕이 둘 있다 했다. 카간과 베이. 예서 카간을 뽑는 것이 흥미롭다. 베이가 카간이 될 재목을 뽑아서 '끈'으로 목을 죈다는 것이다. 숨이 막힐 쯤에, 즉 비몽사몽 할 때쯤에 묻는다는 것이다. 왕 노릇을 언제까지 할래? 얼마라고 말한다면, 그때까지 왕을 시킨다는 게다. 만일 그 이전에 죽으면 다행이지만, 말한 것 이상으로 카간이 살면 살해한다는 게다.

나는 꿈을 꾼 적이 있다. 나는 윤회를 거듭하였고, 그때마다 베이 역할을 한 칼맨이 나를 왕으로 추대했다. 그리고 늘 칼맨에게 죽임을 당했다. 난 칼맨의 얼굴마담이었던 게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00397279

   

취중진담이라는 말이 있다. 죽기 일보 직전에 가서 하는 말은 상대에게 진실하게 보인다. 마치 꿈처럼. 또한 창조성이 가장 빛을 발할 때다. 하자르 왕국의 왕 추대 의식은 인간 의식을 무섭도록 파고들어 만든 제도로 보인다. 또한 아무나 뽑는 양식은 오늘날 티벳에서 달라이라마 뽑는 방식과 유사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 모든 것임에도 현 시점에서 이 일화가 전하는 교훈은 무엇일까. 공포다. 당신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말을 듣지 않는다면. 순응한다면 제한된 자유와 권능을 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기고만장할 것이다. 따끔한 훈계가 필요하다. 죽음과도 같은 순간을 맛보아라. 주가폭락! 그러나 그대를 버리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단지 그대를 보다 길들이기 위함 다름 아니다. 약점이 너무나 많은 그대를 사랑한다. 원칙에 딱 부합한다.

   

카자르 왕국에서는 두 강이 있는데 하나는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강이며, 다른 하나는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는 강이라고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6502660

"

비정규직 해법, 우주론에서 찾는다 국유본론 2011

2011/05/05 10:28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301551

   

   

   

   

"김종화 :

최근 스티븐 호킹이 천국은 없다, 라고 해서 화제입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드라 :

1988년 스티븐 호킹은 '시간의 역사'를 출간했습니다. '시간의 역사'에서 스티븐 호킹은 그간의 우주론을 설명한 뒤 자신의 이론을 덧붙입니다. 빅뱅 이론이 처음 등장했을 때, 빅뱅 이론이란 그저 몇 가지 관측 사실을 잘 설명해주는 가설이었습니다. 허나, '시간의 역사' 이후로 대대적인 언론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교황 승인까지 받습니다. '빅뱅 이론'은 순식간에 '우주 신학'의 교리로 둔갑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신체 조건과 이를 극복하는 스티븐 호킹 개인에 대한 과학 외적인 사생활이 큰 작용을 하였습니다.

   

김종화 :

우주신학이요~! 그렇다면 스티븐 호킹은 우주신학자로군요. 새로운 개신교 종파의 탄생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건, 대중은 스티븐 호킹이 신과 천국에 관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우주 신학자로 보게 되었습니다. 해서, 대중은 스티븐 호킹을 칼뱅이나 맑스 반열로 올려놓은 것입니다.

   

김종화 :

네? 칼뱅과 맑스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대중이 알고 싶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몇 가지 정도입니다. 신은 존재하는지, 천국이 있는지, 종말은 언제 오는지 등등.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저 역시 선생님에게 비슷한 심정이어서 은근히 찔리는군요. 하하하 (어색한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인드라 :

별다른 진화론적 쓰임새가 없는 웃음이 왜 인간에게 필요한지를 선생이 이 순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스티븐 호킹만을 떠올려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스티븐 호킹 역시 국유본 세상이라는 거대한 숲 중 한그루 나무일뿐입니다. 숲을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티븐 호킹이 열성적으로 전 세계 강연을 하던 1980년대 후반 국제 정세는 어떠하였는가.

   

데이비드 록펠러와 빅터 로스차일드간의 아마겟돈 전쟁 끝에 빅터 로스차일드가 항복하고 몰락하던 시기입니다.

   

"미국 우주항공국인 나사는 노예민주당과 관련이 깊다. 국유본의 기획 하에 케네디가 1970년 안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또한 무사하게 귀환시키겠다, 라는 아폴로 계획을 내걸었고,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69년 노예민주당 정권 때에 달 착륙이 된다. 나사는 지금도 가장 큰 업적으로 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을 내세운다. 해서, 국유본이 최근 급조한 일본 부패민주당 정권은 근래 나사를 본 따 일본판 나사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한 게다. 나로호를 비롯해서 이것이 모두 다 국유본의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흥미로운 점은 제이 록펠러가 1977년부터 맡아왔던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자리를 1985년을 끝으로 내놓았다는 게다. 하고, 1985년부터 지금까지 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미국 정치사에서 현직 상원의원 출신이 근래 대통령이 된 것은 케네디이다. 그 이후로는 없다.

   

1986년의 미국은 레이건 정권 시대이다. 1985년 플라자 합의를 계기로 미국 달러 약세가 진행되어 미국인 자존심에 상처를 내게 했던 국유본은 레이건 정권을 통해 별들의 전쟁, 혹은 스타워즈 계획을 구체화하려고 했다. 헌데, 첼린저호 폭발사고로 한순간 붕 뜨게 된 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는가. 노예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있을 때는 미국인의 꿈이자 가치가 달 착륙처럼 지켜지지만, 공화당 정권이면 첼린저호 폭발사고처럼 불행한 일이 발생한다? 자작극? 이후 나사는 미국 노예민주당과 한목소리를 내며 지구온난화론에 올인?"

http://blog.naver.com/miavenus/70071270845

   

1980년대 후반 우주선 폭발, 체르노빌 사태 등 비극적인 사태가 연이어 일어나자 과학 자체에 대한 비판이 점증하였습니다. 허나, 이것은 그 배후인 국유본을 이해해야 비로소 사태의 시작과 끝을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진화론을 중시하였습니다. 또한 빅터 로스차일드 그 자신이 과학자였을 만큼 과학을 신세계 질서의 중요한 근거로 보았습니다. 과학을 중시하고, 정보국에서 일하며, 살인면허가 있는, 영화 007 주인공 제임스 본드만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이차대전 이후에는 추리소설도 하드보일드류로 나아갑니다. 이전 합리적인 과학과는 달리 뭔가 부조리하게 행동하는 과학인 셈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몰락합니다. 과학이 몰락합니다. 급격한 신세계질서로의 이행을 주장하던 과학자 그룹이 몰락합니다. 1990년대초 우주론 역시 큰 위기를 맞습니다. 간단히 말해, 물주였던 빅터 로스차일드가 몰락하니 대통일장 우주론자들이 부도 위기에 직면합니다. 이 시기 우주론자들은 저마다 이론을 하나씩 가질 만큼 백가쟁명 시대였습니다. 이는 다른 말로 물주가 없을 때 발생하는 흔한 현상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마찬가지잖아요. 리더십이 부재할 때, 꼭 나오는 게 뭡니까. 민주화로 포장한 집단지도체제죠. 사실은 무능의 다른 표현입니다.

   

결국 스티븐 호킹은 설거지 국면에 등장한 인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과학에서 신학으로 넘어가는, SF에서 환타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인물입니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폴란드 출신 요한 바오로 2세를 임명해서 카톨릭을 장악했습니다. 해서, 교황 승인 따위야 전화 한 통화면 그만이었습니다. 국유본은 이 시기 과학이 장렬하게 전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을 스티븐 호킹을 통해 연출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해서, 스티븐 호킹이 '시간의 역사'에서 시간 흐름에 관한 자신의 오류도 시인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 책 포인트였다고 저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김종화 :

흥미롭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스티븐 호킹이 재등장한다는 것은 혹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축하메시지라는 것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미 우주왕복선 인데버(Endeavor)호가 빅터 로스차일드 계열 중도좌파 박정희가 지도하는 한국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5월 16일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마크 켈리 사령관과 5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이번 발사에는 마크 켈리 사령관의 부인인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5000여 명의 관람객과 함께 발사장면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기퍼즈 의원이 누구입니까. 유태인으로 지난 시기 테러를 당하기도 한 차기 미국 대통령감이 아닙니까?

   

한줌도 안 되는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박정희 한국혁명을 쿠테타로 말합니다. 그렇다면, 카스트로와 체게바라가 지도했던 쿠바혁명도 쿠바쿠테타여야 하겠습니다. 알다시피 지금 쿠바는 록펠러 가문이 임명한 정몽준 영주가 지도하는 한국 식민지가 아니겠습니까. 해서, 한국인이 이제는 국제적인 시각을 갖출 때입니다. 허나,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계속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우민화정책을 극복할 때, 온전한 한반도 통일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최초 신자유주의 정권이었던 전두환 정권 때 했던 재판을 재심해야 할 것입니다. 친일매국노 김지태 재산 반환 소송을 원점으로 돌려야 합니다. 친일매국노 김지태 장학생이었고, 친일매국노 김지태를 김구 선생보다 존경하고, 친일매국노 김지태 재산 반환 소송을 담당했던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니까 친일파 넘들이 지속적으로 토지 반환 소송을 하는 것입니다. 친일매국노 김지태도 돌려받았는데 왜 우리들은 안 되냐고 대한민국 헌법을 정면으로 걸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고 싶다면, 친일매국노 김지태 소송을 원점으로 돌려야 합니다. 허나, 현 집권세력이나 야당은 의지가 없습니다.

   

김종화 :

우주론을 이야기하는데 현실로 돌아오는군요. 재미있습니다만, 이번 인터뷰에서만큼은 현실보다 우주를 더 말하고 싶습니다. 대체 우리 우주는 어디 있나요? 환상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간단히 말해, 과학은 이론과학과 실험과학으로 나눕니다. 문제는 오늘날 이론과학은 실험으로 입증할 수 없는 가설을 내놓는다는 데에 있습니다. 이 문제를 확실히 합니다. 오늘날 왜 초끈 이론이 각광을 받습니까. 초끈 이론을 입증하는데 필요한 실험적 조건이 최소한 백 년 이내에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것은? 그렇지요. 이론물리학자들이 망신을 당하지 않고 백 년 동안은 먹고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초끈 이론의 매력인 것입니다.

   

김종화 :

지나치게 노골적이십니다. 그것이 선생님 글쓰기의 치명적인 매력이기는 합니다. 일단 과학도 유행이라는 게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과학이잖아요. 근대 정신 정수가 과학이지 않겠습니까. 이제 과학은 죽은 것인가요?

   

인드라 :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실험으로 입증한 것까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과학이 한 일은 백번 칭찬해도 모자를 지경입니다. 근대 과학과 근대 과학자들은 전 세계 성직자가 한 일보다 수백 배 이상 인류를 위해 일했다고 봅니다.

   

문제는 현재입니다. 과거에는 마약산업 등으로 수익 문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수익률이 박하다 보니 근대 과학도 변모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빅터 로스차일드에서 데이비드 록펠러로의 국유본 권력 교체가 시대적 소명이 아니었나 보는 것입니다. 과학은 성찰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것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낳게 한 동인이었다고 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선생님 지론에 따르면 지금은 제이 록펠러 황제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SF와 환타지가 함께 하는 퓨전 시대라고 합니다. 선생님 표현으로는 비빔밥 시대라고 하지요.

   

제이 록펠러는 과학에 관심이 있나요? 아니면, 데이비드 록펠러처럼 신화에 여전히 탐닉합니까?

   

인드라 :

제이 록펠러 목표는 킹 세종 목표와 흡사합니다. 이성계는 빅터 로스차일드, 이방원 데이비드 록펠러, 킹 세종은 제이 록펠러인 것입니다. 킹 세종은 다른 조루 왕들과 달리 수많은 여성들을 만족시킬 줄 아는 굉장히 정력적인 왕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방원이 구축한 왕권을 잘 활용한 왕이었습니다. 신하의 나라, 조선에서 몇 안 될 만큼 신하들을 잘 다루었던 킹 세종입니다.

   

오늘날 제이 록펠러는 킹 세종과 같은 업적을 만들고자 한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입니다. 무엇입니까. 한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문자가 무엇입니까. 한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문자, 일본 문자나 이두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한 것이 한글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전 세계 언어학자들이 모두 인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글 보급이 과연 한국 정부 힘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국유본 힘입니다. 국유본은 이전까지 에스페란토어를 지원했는데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은 문제가 무엇인가를 반성하고 발견한 것이 한글입니다. 한글은 정말 쉽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가장 활용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제는 킹 세종이 15세기에 알파벳 편리성을 알아서 한글을 발명했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이래야 페니키아 카르타고 유태인들 자존심이 지켜지는 것일까요^^!

   

하여간 이런 맥락에서 근래 대마도는 한국 땅이란 것을 예사롭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킹 세종 프로젝트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볼 때, 대마도는 일본 땅입니다. 인드라가 왜구에 대해 말하면서 신라 해적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신라 해적이 대마도에 관심을 지닐 때가 있었습니다. 은과 진주 때문입니다. 이때, 대마도주가 통일신라에 조공했다면 모르겠지만, 대마도주가 일본에 조공합니다. 허나, 고려시대에는 신라 해적이 사라집니다. 이는 고려 왕건이 동북아 상권을 주도하는 해상세력이었기에 신라 해적이 소멸하는 겁니다. 해서, 고려 전반기는 그야말로 황금기였던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당나라에 이어 송나라와 교역했던 것입니다. 해서, 고려제국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허나, 고려 후반에는 몽골이 침략하면서 사태는 급변했던 것입니다. 해상세력에는 약했던 몽골로 인해 해상세력 주력이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일본 해적, 왜구가 급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조선 초까지 일본 해적, 왜구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를 킹 세종이 다스린 것입니다. 그것이 대마도 정벌입니다. 이는 마치 독립국이었으며 조선과 명에 충성을 했던 오키나와를 근대 일본이 정복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땅 소유에 대한 인드라 식 명쾌한 해법은 무엇입니까. 등기부등본입니다. 현재 누가 등기부등본 소유자로 기재되어 있습니까.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누가 그 땅 소유자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가 중요합니다. 오늘날 한국 대통령이 똑똑하고, 일본 쪽발이 왕과 총리가 무능하면, 대마도는 한국 땅이고, 독도도 한국 땅입니다. 그 반대라면 대마도도 일본 땅이고, 독도도 일본 땅입니다.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독도는 일본 땅이었습니다.

   

헌데, 더 중요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실질적인 땅 소유자는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것입니다. 독도든, 대마도든 국제유태자본 땅입니다. 필요하니까 지금 대마도는 한국 땅이라는 것이 이슈가 되는 것입니다. 왜? 대마도는 일본 땅이 아니라 국유본 땅이기 때문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은 듣고 보면 허무할 정도로 쉽습니다. 이것이 국유본 권력을 해체하는 길일까요? 아니면, 그 반대로 우리가 보다 국유본 권력으로 포섭되는 길일까요? 두렵습니다. 나는 어떤 길을 가야할까요?

   

인드라 :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우주신학자라는 데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저는 당신 인생을 책임질 수 없습니다. 동시에 오늘날 시대가 인드라를 향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인드라가 스티븐 호킹이나 칼뱅, 혹은 맑스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수여도 그 소수 중 한 명이 제이 록펠러라면?

   

인드라가 이 대목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렇습니다.

   

우주론은 증시에서 보자면 5일선, 또는 엘리어트 파동과 같다고 봅니다. 5일선이나 엘리어트 파동이 진실인 것은 아닙니다. 허나, 오늘날 상당수가 '믿는다면', 보다 노골적으로 말한다면, 그 정도에서 인간 두뇌를 한정한다면, 그것이 진리인 것이 오늘날 상황입니다.

   

오늘날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박정희 혁명은 혁명이 아니라 쿠테타라는 것이 진리인 한, 그것은 진리입니다. 국유본 세상에서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세상이 변화한다면, 그것은 진리일 수 없으며, 당대의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처럼 우주론 역시도 마찬가지 운명인 것입니다.

   

지금 초끈 이론이 제시하는 것,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때가지 초끈 이론은 남아 있을 것입니다. 국유본 이해를 위해서.

   

김종화 :

선생님, 무식한 질문을 끝으로 하겠습니다. 천국은 있나요?

   

인드라 :

천국은 있습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대로입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지옥 불덩이에서 고생할 것입니다. 반면, 누군가 의지대로 김대중과 노무현은 천국에서 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 의지가 크다면 당신이 바라는 대로의 세상에서 평생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천국입니다. 허나, 당신 의지가 약하다면 당신이 바라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것이 지옥입니다.

   

PS : 근래 광주항쟁에 북한군 개입 논란이 있습니다. 분단체제 시점에서 이 논의는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 승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허나, 통일을 하면, 정반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점은 무엇입니까. 국유본론입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론은 광주항쟁을 극대화하기 위해 북한군을 파견시켰다, 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허나, 당장에는 이것이 부정당할 수밖에 없는 것은 왜입니까. 사망자 명단에 이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는 것입니다. 전두환 정권이 북한군 개입이 있었다면 당장 발표할 터인데, 왜 안 했냐 하는 근거가 설득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바로 이 대목에서 국유본론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전두환 정권이 들어선 것이 전두환 개인 의지가 아니라 국유본 의지라는 것이 국유본론입니다.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정권 탄생을 위해서는 광주항쟁이 반드시 필요했다는 것이 국유본론입니다. 국유본론은 광주항쟁을 국유본 연출, 전두환, 김대중 주연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때, 김정일 개입에 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논의 불가능하고, 통일 이후에 다루어질 사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

비정규직 해법, 우주론에서 찾는다 2 국유본론 2011

2011/05/17 07:26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153565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께 폐가 되는 것 아닌지 조심스러운 부탁을 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해봤으면 싶습니다. 우주가 어떻고, 원자가 뭐건, 사실 95% 인민들이야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당장 실생활에 도움이 안 되면 경제이론도 관심이 없는데 말이지요. 어차피 우리가 무엇을 말하건, 대다수는 관심이 없잖습니까.

   

선생님과의 인터뷰에 지속 관심이 있는 이들이야 국유본과 각국 정보국, 청와대,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한국 정당들, 조중동과 한경오프엠 언론사,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종교계와 학계, 마지막으로 선생님 블로그 이웃이나 국유본론 연구회 카페 회원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들을 다 합쳐봐야 전 세계 1%도 안 될 것입니다. 영향력은 그 반대로 99% 이상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하던 인터뷰 계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기분 전환하는 의미에서 5% 정도로 외연을 넓혀 잠깐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인드라 :

사실 폐가 조금 되긴 해요~! 하지만, 이것도 헤지입니다. 쉬운 길을 갈 수는 없는 겁니다. 연구를 중시하지만, 교육도 중요합니다. 혼자 열 걸음을 걸어가는 것과 다 같이 한 걸음 걸어가는 것을 동시에 생각해야 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이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때그때마다 배합, 배치에 있습니다. 언제 무엇을 우선하느냐. 또한 우선해도 그 비율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가령 인드라는 스스로에게 다양한 헤지, 혹은 페널티를 가하고 있어요. 가령 이순 경지에 이르기 전에는 책을 출판하지 않을 것이다 등등이 예죠. 이는 인드라 연구에 당장에는 폐를 끼칩니다. 하지만 인드라 글쓰기에는 길게 보면 좋습니다. 마치 지금 다리에 모래주머니를 단 것과 같거든요. 지금 당장 모래주머니를 떼면 더 신나게 걸을 수 있겠지만, 하늘을 걷고자 한다면 지금보다 더 모래주머니를 차야겠지요.

   

결론은 선생 의견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다행입니다. 밤새 고민을 했습니다. 선생님이 기분 나빠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부족한 제 의견을 받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인드라 :

별 말씀을요. 그럼 말씀하시지요. 근래 선생 이목을 집중시킨 일이 무엇인가요.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9447737

   

김종화 :

네. 우선 스트로스 칸 성범죄 사건입니다. 저는 '샴페인 좌파' 스트로스 칸 뉴스를 접하고 선생님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왜인지 아세요? 선생님께서는 오월 초순부터 '강남좌파'를 비판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작이야 선생님 이웃 분이 학교 비정규직 문제 제기에 선생님이 대응한 것이긴 합니다. 선생님은 의제 설정에 탁월한 면이 있잖아요. 중요한 건 선생님이 학교 비정규직과 경기도 교육감을 엮어 강남좌파 문제로 이슈화시켰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이 황당하다는 것 인정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렇듯 동시성으로 일어나는 것이 한두 번이냐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면 그것이 세상에서 일어나곤 합니다. 한두 번이야 우연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난다면.

   

게다가 선생님이 최근 블로그에 올리신 글 말입니다.

   

유가 전망 : 골드만삭스 VS 인월리 2차 대전

http://blog.naver.com/miavenus/70108859856

   

이 글이 5월 13일 새벽에 올라왔습니다. 선생님은 이 글에서 비록 스트로스 칸을 말하지 않았지만, '석유 좌파' 카다피를 숙청하면 유가가 폭락한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5월 13일자 오후에 제이 록펠러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08970129

   

   

   

제이 록펠러가 "당신들은 고유가 탓에 겪는 소비자들의 고통을 너무도 모른다."며 석유 메이저를 비판하는 기사였습니다. 여기에 작은사치님이 한 말씀하십니다.

   

"인드라님을 지지한다는 기사로 들리네요^^."

   

작은사치님 말씀에 공감하는 이는 비단 저뿐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선생님. 진실을 알려주세요.

   

국유본에게 뭔가 정보를 획득한 것입니까. 미리 알았기에 말씀하신 것 아닙니까. 아니라면, 선생님을 천재이거나 신의 대리자가 아닐까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제발,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사실 선생님이 김대중, 노무현을 비롯해서 한국 진보좌파를 비판할 때마다 한편으로 소름이 끼칠 만큼 무섭습니다. 세상이 정말 어떻게 되려나,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아니지, 하면서도 그것조차 국유본 의도라니 정말로 눈물이 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말씀하시죠. 그것이 국유본 프로그램이라고 말입니다.

   

국유본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노뽕의 눈물'이라는 흑마술 계열 프로그램을 시전중이라고 말입니다. 아무리 진실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조중동문스와 한경오프엠이 '국유본 합창'으로 '노뽕의 눈물' 마법을 걸면 대다수 한국인은 세뇌당한다고 말입니다. 이미 세뇌당해 있어서 '노뽕의 눈물' 마법 시동어만 걸면 걸린다고 말입니다.

   

저는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정부는 믿지 않습니다. 언론은 믿어요. 그런데 선생님은 언론도 국유본이 장악했다고 하네요. 언론이 미국 쇠고기 먹지 말래서 먹지 않았습니다. 언론이 천안함 사태가 북한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해서 믿었습니다. 언론이 이명박을 비판하라고 해서 믿었습니다. 언론이 김대중을 지지해서 김대중 찍었고, 언론이 노무현 지지해서 노무현 찍었고, 언론이 이명박 지지해서 이명박 찍었습니다. 차기에는 좀 헤깔립니다. 언론이 박근혜 지지해서 박근혜 찍으려고 하는데, 전과 달리 뭔가 복잡합니다.

   

선생님은 이 모든 사태를 깔끔하게 정리하실 것 같은데요.

   

인드라:

우연의 일치일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물론 이런 일이 한두 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자주 일어나기는 했습니다. 가령 오늘 일어난 일을 예로 들어볼까요? 인드라가 오늘은 '국가 경쟁력'을 소재로 한 글쓰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해서, 관련 자료도 모아두고 저장했어요. 만일 여기까지라면, 국유본이 해킹 실력이 상당하니 이런 자료들을 미리 보고 검토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대응 시간이 엄청 빠른 겁니다. 제이 록펠러가 인드라가 말한 것을 실시간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해도 보고가 들어가고 대응책을 지시하려면 시간이 걸리는 법이잖아요. 이상한 거죠. 더 이상한 건 말이죠. 오늘 퇴근하면서 카오디오로 음악방송을 들을 때였습니다. 어지간하면 고정 주파수로 듣는 편인데요. 갑자기 해당 라디오 방송이 듣기가 싫더군요. 그래서 다른 채널로 돌렸는데, 그때 경쟁력 뉴스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도 스위스 IMD 조사 방식을 비판하는 핵심 대목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인드라가 저녁에 몰려오는 손님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 뉴스를 놓쳤거든요. 영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가 생각이 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비슷하지요. 또 어떤 이들은 '데쓰노트'를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드라에게 '데쓰노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재미있는 상상입니다. 그보다 인드라는 '매드니스'라는 영화를 떠올립니다. 인드라가 상상하는 대로 세상이 움직입니다. 평행우주론이 생각나나요? 세상에서 가장 의지가 강한 사람 뜻대로 세상이 움직인다.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하여간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오늘 국가 경쟁력을 소재로 한 글쓰기를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미있는 상황이지요.

   

하하하. 이런 이야기를 길게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드라는 맹세하건대, 국유본과 관련이 없습니다. 인드라를 매개로 해서 국유본과 연락 좀 하고 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꿈 깨시길 바랍니다. 못 믿겠습니까. 만일 인드라 말이 거짓이라면, 인드라가 일 년 후에 천억 대 부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면, 가능성은 둘이죠. 하나는 인드라 발상이 천재적이어서 국유본이 인드라 의견을 적극 참고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현실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청와대와 친일매국수구반동민주당에서 보고 있다는 여러 증거가 있으니까요. 또한 언론사에서도 인드라 글을 보고 있다는 것은 최태원 관련 사건에서 나타났습니다. 국유본도? 그렇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굳이 일일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오랜 기간 인드라 글을 모두 인쇄해서 읽어보시는 작은사치님 같은 분이라면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대응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신의 대리자, 신의 예언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노코멘트를 하고 싶습니다. 안 맞는 대목도 많은데, 맞은 부분만 가지고 뭐라 하는 것이야말로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가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그런 이유로 인드라는 맞지 않은 대목을 좀 더 주목하라고 몇 번씩이나 당부를 드린 바도 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인드라도 모릅니다. 다만, 국유본 적극대응론과 신의 대리자론 사이에서 진실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한 것이 인드라 입장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믿건, 안 믿건, 선생님은 저와 인터뷰하는 와중에도 국유본을 정면 조준하면서 말씀하시는군요. 선생 맹세를 거짓으로 만들려면 국유본이 선생님을 일 년 이내에 천 억대 자산가로 만들어야겠군요. 아니라면 선생 맹세가 지켜지구요. 선생님이 신의 예언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재적인 전략가는 분명하네요.

   

선생님. 칸에 대해서 더 이야기해보기로 하지요. 국유본론 관점에서 칸은 어떤 사람인가요.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생님만 말씀하시는 국유본 분파 이론 관점에서 말입니다. 칸은 네오콘부시파입니까. 뉴라이트파입니까. CGI클린턴파입니까.

   

인드라 :

칸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칸은 웅변을 잘 하는 유태인입니다. 또한 칸은 프랑스 엘리트들이 거치는 엘리트 코스를 거쳤습니다. 선생도 알다시피 세계 주요 국가는 특정 학맥이 해당 국가를 지배합니다. 가령 미국은 아이비리그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우리 표현으로 연고대처럼 옥스브리지라고 할 만큼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이 정관계는 물론 BBC를 비롯한 언론, 사회, 노동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케임브리지 출신입니다. 여기에 런던 정경대가 국유본 학맥에 합세하는 형국입니다. 일본 역시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동경대를 중심으로 게이오대와 와세다대가 우청룡좌백호로 떠받치는 꼴은 영락없이 한국 스카이 대학입니다. 사실 이것이 영국 교육시스템을 일본이 베끼고, 그런 일본을 한국이 모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국유본 지시를 따른 것입니다. 북한도 뭐 다른가요? 김일성대학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여기에 이의제기를 하는 이들이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는 68혁명 영향으로 대학을 모두 평준화시켰다 개드립. 미국 주립대학들 만만치 않다는 개드립. 일본 역시도 지방 국립대가 굉장하다는 개드립. 인드라가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스웨덴부터 북한까지 중심은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얼마나 언론플레이를 잘 하느냐 여부로 다르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한국도 잘 보면, 스카이가 다 해먹는 것 아닙니다. 어느 나라나 다 78 : 22 경향입니다.

   

다만, 선진국일수록 세련된 언론플레이를 구사해서 이 차이가 차별로 드러나지 않도록 포장할 뿐이지, 본질은 같습니다. 왜? 국유본이 지도하니까.

   

칸으로 돌아갑니다. 프랑스 사회당은 PCF, 녹색당, 좌익급진당, MDC 등 원내의 다른 좌파 정당들과 연대하여 "다양한 좌파 세력" (Gauche plurielle)을 구성하여 1997년의 의회 선거에서 승리하여 죠스팽 내각이 출범합니다. 참고로 죠스팽은 트로츠키주의자로 출발했다가 샴페인 좌파로 변신한 인물입니다. 무엇보다 자크 데리다의 연인, 실비안느 아가상스키와를 가로챘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도르노는 순진했다. 내면을 그대로 노출하였으니 말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면 좋을 것인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여성, 장애인 기타 등등의 이 모든 문제를 노동자계급 중심적으로, 역사적 유물론적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 철학적으로 이를 어떻게 옹호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데리다가 등장한 셈이다. 데리다는 페미니즘, 자주이론, 탈식민주의의 이론적 자양을 듬뿍 선사한다. 마치 들뢰즈처럼 역사적 유물론을 전면 거부한 것처럼, 니체주의자인 것처럼 등장한 데리다. 그러나 사르트르처럼, 알튀세르처럼, 데리다 역시 교묘한 배신을 때리기 시작한다. 갈수록 자신은 맑스주의자라고 주장하기도 하며, 맑스주의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기도 하고, 헤겔에 대해서도 갈수록 찬사를 늘어놓기 마련이니 어찌된 일인가? 아도르노는 순진해서 논파가 가능하지만, 데리다는 교묘하기 그지 없어서 논파하기 어렵다. 그것이 데리다의 전술이었다. 모든 것에 대해 난해하기. 아는 체하기 좋아하는 프랑스인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식은 아는 체하는 이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다. 그 효과는 굉장하기에 프랑스인처럼 아는 체하기 좋아하는 남한 지식분자 애새끼들 입마저도 다물게 한 것이다. 대신 들뢰즈이니, 라깡이니, 최근에는 지젝이니 하는 입맛이 맞는 애들이나 운운하면서 먹고 산다고 할 수 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60006552110

   

이 시기 프랑스는 이중권력 시대였습니다. 대통령은 자크 시라크, 총리는 죠스팽이었습니다. 인드라가 그간 관찰한 바, 국유본은 선진국 정치 실험 우선순위를 프랑스로 두고 있습니다. 선진국 유럽에서는 프랑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한국, 남미에서는 브라질. 마지막으로 최빈국에서 정치 실험은 북한,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등에서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재보선 선거와 같은 것인니다. 국유본은 재보선 선거를 통해 자신이 의도한 선동선전 결과가 제대로 나타나는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가령 한국 최근 재보선 선거는 국유본 산하 알파독과 같은 기관이 개입했다고 인드라가 확신합니다. 해서, 그들 의도대로 백 프로가 아닌 백삼십 프로 초과달성했다고 봅니다. 왜? 인드라라는 변수 때문입니다. 인드라가 그들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안전빵을 추구한 덕분에 '분당우파'라는 용어를 낳게 만든 것입니다.

   

중요한 건 칸이 1997년 프랑스 사회당 죠스팽 내각에서 재무장관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칸은 무슨 짓을 했습니까.

   

두 가지 업적(?) 혹은 만행이 있습니다.

   

하나는 칸이 유럽단일통화인 유로화 채택 협상에 관여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칸이 국유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이 FTA하는 것보다 노무현이 FTA하는 것이 모양새가 있지 않는가요? 바로 여기에 노무현 쓰임새가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 정권 때 유독 시위가 격렬했던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도 그런데요.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에서 보도를 축소, 은폐 보도한 사례가 굉장히 많아요. 여러분 중에는 노무현 정권 때 시민들이 분신 많이 한 뉴스 처음 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왜인가요. 보도 통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명박 때는 어때요. 인드라가 볼 때 뉴스 노출도가 80% 정도 됩니다. 조중동도 안 좋은 소식을 가급적 많이 노출시켜요. 반이명박 노선이 국유본 노선이니까요. 사람들을 모두 반이명박에 초점을 맞춘 뒤에 해먹으려고 하니까 말이죠. 반면 노무현 정권 당시 노출율이 인드라가 볼 때 50% 정도 혹은 그 이하였습니다. 굉장히 물타기가 많았어요. 특히 네이버, 다음이 극악했지요. 국유본 알바 풀어서 댓글 장악하고, 뭐, 이건 지금도 네이버, 다음이 마찬가지인데요. 인드라가 볼 때는 말이지요. 이것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관리하는 것 아닙니다. 국유본이 관리해요. 뉴스 댓글에 홍어 운운하는 애들이나 이명박 욕하는 애들 인드라가 볼 때 대부분 국유본 알바, CIA 알바로 봅니다. 국유본 지시로 한다고 봐요. 네이버, 다음 뉴스 순위도 다 이 친구들이 조작한다고 보고 있어요. 하여간 중요한 건 이래요. 뭔가 자기 일을 보도해주면 억울하지가 않습니다. 극한투쟁을 덜 하기 마련입니다. 반면 투쟁하는데, 언론에서 일제히 쌩까면 굉장히 서운해지죠. 게다가 같은 동지라고 믿었던, 한걸레 따위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이 겉으로는 삼성 비판, 속으로는 삼성 돈 먹고 뒤통수치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 은근히 많아요. 이게 애네들이 국유본에게 지시받는 것인지 하여간 이런 것 한번 당하면요. 꼭지가 돌죠. 해서, 자살 충동을 느낍니다. 노무현 정권 때 특히 자살한 이들이 많았던 건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거죠. 그게 인간적으로 매우 큰 상실인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인드라가 정권교체 운운하는 넘들을 모조리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보자구요. 지금이 이명박 정부이니까 FTA 반대하면 븅신색희 이외수처럼 스타하는 분위기이죠. 반면 지금이 노무현 정권이라고 생각해봐요. FTA 반대하면,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은 진보좌파도 이제는 극좌와 결별할 때 운운하는 사설과 칼럼을 필두로 해서 아예 뉴스에서 제외시킬 가능성이 커요. 물론 이처럼 노골적으로는 안 할 것입니다. 그보다는 지네들이 조중동인양 찬반양론을 모두 소개한 뒤 자유투표 운운하거나 조용히 퇴장전술을 운운할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이 쓰는 상투적인 수법입니다. 물론 친일 조중동은 연일 좌파 변신은 무죄! 좌파가 변신하니 한국 국가 경쟁력도 쑥쑥! 친북좌파와 결별하면 정권교체 가능 이따위 뉴스를 톱뉴스로 내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명박 정부. 친일 조중동도 닥치고 이명박을 비판합니다. 대신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을 키웁니다. 조선일보 기념식에 누가 참석했나요? 한나라당 관계자만 참석했나요?

   

다른 하나. 사회당 내부의 반대를 극복하고 프랑스텔레콤 등 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샴페인 좌파 특징. 강남 좌파의 실상. 민영화.

   

니미럴. 오늘날 한국 주류 노동계에 인드라는 비판하겠습니다. 인드라가 주되게 비판하는 삼대 주류 노동계는 누구입니까.

   

하나는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언론노조입니다. 이놈들은 더 이상 노동자가 아닙니다. 한국에서 제일 필요없는 색희들이 이 개색희들입니다. 정신상태가 썩었습니다. 맨날 룸쌀롱에서 처마시는 건지, 개색희들. 특히 삼성 광고 처먹는 한경오프엠 개씨발색희 기자색희들아. 인드라가 아무리 영혼이 타락했어도 니넘들보다는 백만 배나 인간성이 깨끗하다, 이 좆같은 넘들아, 라고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인드라 비판이 가슴이 아프다면 당장 폐간해, 개씨발색희들아, 라고 인드라는 평범한 시민들이라면 할 수 있는 상식으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넘들은 혁명이 일어난다면, 혁명교화소에서 중노동으로 최소한 한 십 년 썩어야 인간이 될 넘들이야. 니넘들이 양심이 있다면 인드라 이 말에 찔려야 한다. 아니라면, 당신은 구제불능이야, 라고 인드라는 당신들에게 매우 사무적인 어투로 논리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무뇌아 븅신 전교조입니다. 딱히 더 할 말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행노조를 들겠습니다. 인드라가 분명히 말합니다. 강만수 메가뱅크론 그 근원적 의미를 알기에 찬성하지 않아. 김승유가 철부지 삐에로라는 것도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김승유보다 더 철없는 넘들이 너넘 은행노조 놈들이야. 관치금융? 이따위 표현이 말하는 바가 뭔지는 너놈들도 잘 알겠지?

   

아, 쒸발, 더 말하기 귀찮습니다. 노조가 국유화 반대하고 민영화 운운할 때 다 속사정이 있겠지요. 금융노조 위원장님들, 이러면 좀 처먹나요?

   

하여간 그렇습니다. 이 딱 두 가지만 봐도 칸이란 넘이 어떤 넘인지 알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프랑스 사회당 이야기를 잠깐 합니다.

   

사회당 미테랑 정권은 어떤 정권입니까. 네오콘부시 정권인가. 아닙니다. 뉴라이트 정권이었습니다. 미테랑 정권이 네오콘부시 정권이었다면, 로스차일드 은행을 폐쇄시킬 구상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테랑은 로스차일드 은행을 폐쇄시켰던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와 데이비드 록펠러간의 아마겟돈 전쟁 중에 일어난 변두리 지역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하면, 미테랑 정권과 죠스팽 내각 차이는 무엇입니까. 김대중과 노무현 차이입니다. 초기 뉴라이트는 아무래도 네오콘부시파와 대립각을 세우다 보니 보다 진보좌파 쪽에 치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김대중이었지요. 하지만 죠스팽에 이르러서는 노무현처럼 노골적으로 나온 것입니다.

   

한마디로 죠스팽 내각에서 칸이 한 일은 좌측 깜박이를 켜고 우측으로 달린 것입니다. 그래서 에어 프랑스와 프랑스 텔레콤 등을 부분 민영화한 것입니다. 이명박이 아니라 노무현이 하니까 뽀대가 나나요? 왈칵 눈물이 쏟아지나요? '노뽕의 눈물'이라는 흑마술 마법이 작동되나요? 노무현이 그 아무리 악랄한 짓을 하더라도 노무현이 여전히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보인다는 흑마술 '노뽕의 눈물' 말입니다.

   

칸은 이밖에도 사회당 정부가 도입한 주35시간 근무제가 프랑스 경제 부활에 암초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칸이 IMF 총재가 되었습니다.

   

이전 독일 출신 IMF 총재가 네오콘부시파라는 것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05235670

   

또한 세계은행과 IMF 구조는 빅터 로스차일드 때 만든 시스템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라고 인드라가 강조한 바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444733

   

정리하면, 스트로스 칸은 노무칸이었던 셈입니다. 김대중이나 노무현 모두 국유본 충견이었듯, 미테랑, 죠스팽, 스트로스 칸 모두 국유본 충견이었습니다. 다만, 그들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국유본 당대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보다 더 우측으로 이동한 포지션, 노무현. 그것이 국유본에게 임명받아 그가 대통령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인 것입니다.

   

그처럼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스트로스 칸 성범죄 사건이 터지자 친일 조중동 태도가 어떠했을까요? 무작정 미국 입장을 두둔하던가요? 아니지요. 일단 중앙일보가 가장 호의적이더군요. 스트로스 칸을 청 마지막 황제 부이를 대하듯 평등 세상을 경험하다는 식입니다. 반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맹렬히 미국 태도를 비판합니다. 왜일까요?

   

여기서 기존 친미사대주의 신문 조중동이라는 주술이 깨지고 맙니다. 그럼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국유본 분파 게임입니다. 네오콘부시 조선일보, 뉴라이트 중앙일보와 동아일보. 그렇다면, 이들이 왜 다른 양상을 보여줄까요?

   

네오콘부시 조선일보 입장은 명확합니다. 이명박 비판, 강남좌파 비판은 좋지만, 혁명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종북좌파와 거리를 두고, 한나라당은 박정희 비판 열심히 해야~! 이런 식인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친일 조선일보 기념식에 참석한 친일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 지지를 보다 확고히 합니다.

   

중앙일보는 뉴라이트입니다. 뉴욕타임즈처럼 CGI클린턴 계열이 아니어서 노골적이지 않지만, 호의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요즘 삼성 로스차일드 압박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같은 뉴라이트라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는 뉴라이트입니다. 허나, 그건 사상적 지향이고, 핏줄로는 네오콘부시파죠. 요즘 포스코건설이 탄압을 받는다구요. 어허! 핏줄을 못 살게 굴면 이명박도 제 명에 못 살 걸?

   

한국 대부분 정치인은 뉴라이트입니다. 소수가 네오콘부시이구요. 아주 극소수만이 CGI클린턴인데, 명함 내밀 수준이 못 됩니다.

   

김종화 :

잠깐만요. 선생님. 지금 선생님이 언론계나 노동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백프로 사실입니까. 아니면 전략적인 것입니까.

   

인드라 :

물론 전략적인 것입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나 이런 반응을 살피는 것입니다. 여기서 상대는 언론계나 노동계가 아니라 국유본입니다. 어차피 언론계나 노동계는 국유본이 한마디하면 미국 공화당 후보들처럼 깨갱할 족속들이니까요.

   

김종화 :

이쯤해서 정리해봅니다. 선생님 말씀을 정리하면, 카스트로 칸은 유태인이자 뉴라이트였다. 뉴라이트였지만, 유럽 쪽 이익을 중시해서 그간 한국 경제지표를 노무현 정권 때부터 의도적으로 나쁘게 말해왔다.

   

그러던 카스트로 칸을 국유본이 제거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사회복지와 경제발전을 위해 유익한 일이다.

   

맞나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은 한국이 몸 사릴 때입니다. IMF 총재 자리에 탐닉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IMF 총재 자리에 합당한 인물을 천거할 시기입니다. 인드라가 지금 상황을 지켜보면, 국유본은 어떤 정답을 마련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확률적으로 가능한 이들을 먼저 선보이고, 언론플레이를 통해 누가 호응을 받는 것인지 실험한 후에야 확정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국유본이 정말 한국인에게 자리를 줄 수도 있겠지만 설사 그럴지라도 발표 전까지 망상으로 생각하고 자신들 할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김종화 :

그래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른 질문들도 많았는데, 아쉽습니다.

   

인드라 :

미안합니다. 소주 두 병 위력이 지금 나타나네요. 더 이상 인터뷰는 불가능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런 점은 선생님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국유본론을 주장하시면서 국유본을 직시하여 세상에 잘 대처하자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만큼 선생님 말씀을 깊이 공감하면서 세상 주역으로 나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숫자 만큼 선생님 이야기가 합리적일수록 더욱 부정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좀비 세력이 강화할 것이란 것입니다. 선생님도 무뇌아 븅쉰 노빠란 표현을 잘 쓰시듯 제가 그런 표현에 동의하든 안 하든 좀비는 두뇌가 없습니다. 이명박 좀비이든, 김대중 좀비이든, 노무현 좀비이든, 박근혜 좀비이든, 좀비 특성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물론 선생님이 이런 걸 다 감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근래 노무현 비판을 재개하시는 것이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키 노무현 키우려는 의도인가요. 선생님이 이러시면 국유본이, 조중동이 좀 더 새키 노무현을 키우겠지요? 그렇더라도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삼페인좌파 칸 몰락은 강남좌파 몰락의 전조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5/21 06: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452143

   

   

   

"김종화 :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근래 선생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은둔 아닌 은둔, 침묵 아닌 침묵을 지키고 있으신데요. 어떠신가요. 인터뷰를 해도 될까요?

   

인드라 :

네. 그렇습니다. 어제 휴대폰을 분실했습니다. 하늘의 뜻이 아닌가 싶어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화 :

고맙습니다. 선생님. 곧바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선생님은 '소프트 파워', 조지프 나이를 일개 학자로 볼 것이 아니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C)와 같은 국유본 조직 차원에서 파악해야 하는 중요한 학자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선생님은 주일미국대사로 조지프 나이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격렬하게 반대한 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그런 후에 우연인지 오바마 정부는 주일미국대사로 조지프 나이 대신 오바마 측근을 임명하였습니다. 이에 일본정부가 한숨을 내쉰 반면 선생님은 쌍수로 환영한 바 있습니다.

   

선생님은 그간 외교 분야, 특히 동북아 외교에 집중하면서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위해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려 애를 써왔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국무부 분석과 주한미국대사 분석, 마지막으로 한국 주재 CIA 분석을 해왔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를 역대 최고위급 인사라고 평가한 것입니다. 그간 이 문제에 대해 선생님처럼 열정을 지니고서 주한미국 대사 격을 줄기차게 논한 분은 이제껏 없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주한미국대사로 중국과 일본과 어깨를 당당히 겨루는 중량급 인사를 보내줄 것을 국유본에게 요구해왔습니다. 최선은 국유본 이너써클에서 행세할 수 있는 인물이라 했습니다. 차선은 중국통이나 일본통이 아닌, 다시 말해, 한반도 비전문가가 아닌 한반도를 한국인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한국통을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근래 언론이 감히 이 문제에 대해 미국에 대드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조선일보입니다. 올초에 한국 언론에서 이미 이 문제를 거론한 바 있으니까요.

   

"로크 장관은 현역 장관에서 주중대사로 직행하는 이례적인 케이스다. 그는 중국계로 미국 내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워 온 중진 정치인이다. 중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주지사(워싱턴주)가 됐고, 첫 중국계 상무장관이다. 그의 부인이 중국에서 국부(國父)로 존경받는 쑨원(孫文)의 증손녀라는 점도 고려됐다. 이전에도 미국은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언제라도 백악관과 협의할 수 있도록 비중 있는 인물을 베이징에 보내왔다. 전화 한 통화로 백악관과 연결되는 거물들이 많았다. 2000년대 7년간 최장수 주중대사를 지낸 클라크 랜트 주니어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예일대 동창생이었다. 유타주 주지사를 지낸 존 헌츠먼 현 주중대사는 2012년 대통령 선거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정도다. 일본으로 눈을 돌려봐도 마찬가지다.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 토머스 폴리 전 하원의장, 하워드 베이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이 역대 주일대사 명단에 올라 있다. 미국과 일본의 여야 고위 관계자들과 언제라도 중요 현안을 협의할 수 있는 거물들이었다. 존 루스 현 주일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박빙의 경선을 치를 때부터 거액의 정치헌금을 모금했다. 밖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바마 대통령과 긴밀하게 대화하는 사이다. 한국에는 언제쯤 이 정도의 중량급 인사가 미국대사로 부임할 수 있을까. 마침 백악관은 차기 주중대사를 내정한 데 이어 오는 8월 교체되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대사의 후임을 인선 중이다. 올 초까지 조 도노번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가 차기 주한대사로 유력하게 거론되다가 최근 다시 원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한·미동맹 미래 비전'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대통령과의 친밀한 관계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중국과 일본에는 중량급 인사를 보내고, 한국에는 고참 외교관을 보내는 미국 외교의 낡은 도식(圖式)을 깰 때가 됐다. 그동안 역대 주한 미국대사에는 대부분 국무부의 능력 있는 외교관들이 부임했지만, 백악관과 '핫 라인'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5/2011031502777.html

   

그간 언론 보도를 보면 이렇습니다. 당초 주한대사에는 조 도노반 국무부 동아태 수석 차관보가 유력했다가 3월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바뀐 이유는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계인 게리 로크 상무장관을 주중대사로 지명한 뒤 중국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한국계인 김 특사를 지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면의 진실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 선생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드라 :

좋은 질문입니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오늘날 이명박 정부 외교 성과는 이명박의 '가상' 적들로부터도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외교력이 워낙 엄청나기에 최전선에서 반MB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친일 조중동조차 이명박 정부 외교 뉴스를 가급적 취급하지 않습니다. 안 좋은 일만 거론합니다. 반면 놈정일이 대통령이라도 되는 듯 자해공갈단, 놈정일이 화장실에 똥 싼 뉴스라면 아무리 세상에 뉴스가 넘쳐도 놈정일 뉴스를 일면톱으로 보도하는 것이 요즘 친일 조중동 현주소입니다. 땡놈 뉴스가 아닐 수 없네요. 이런 걸 국유본론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이전 이념 구도로는 설명할 수가 없잖아요. 해서, 나온 것이 이명박은 놈정일보다 좌파적이라는 뉴스더군요.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524000346

   

   

재미있고,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친일 조중동이 반MB투쟁 최전선에서 싸우는 것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 친일 조중동,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 모두 국유본 언론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국유본 지시에 따라 이명박 정부를 공격해야 합니다. 다양하고, 끈질기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면 이명박 정부가 허약해질 것이고, 그만큼 이명박 정부가 국유본에 의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언론만이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다른 나라 언론들도 평양언론 등을 제외한 몇몇 나라만 제외하고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일본 언론은 다소 후진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언론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보다는 수준이 높지만, 친일 조중동에 비해서는 수준이 낮지 않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예외는 일본경제신문입니다. 일본경제신문은 친일 조중동보다 수준이 높습니다.

   

둘,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 언론이 워낙 인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간 광우병이다, 천암함이다, 뭐다 했는데, 그것이 다 거짓으로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한마디로 언론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읽는 이들도 없고, 내보내는 뉴스도 모조리 땡놈뉴스이고, 거짓투성이인데, 이런 찌라시를 누가 돈 내고 보겠습니까. 이걸 보완하고자 포털에서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을 좀 키우는데, 그조차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포털에서 뉴스 많이 읽기 이런 것 조작 쉽다고 합니다. 다음, 네이버 아이디 대량 생성해서 자동으로 찍어주면 되거든요. 직접하면 곤란하니 국유본이 민간업자에게 자금 지원해서 해주면 얼마든지 보도 통제가 되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뉴스 통제하고, 블로그 통제하고, 카페 통제하는 것입니다. 하고, 사이트 열 개 당 한 명 정도로 알바 풀면 무한 통제 가능합니다. 한 넘이 이 아이디로는 전라도 홍어랑께, 이러고, 다른 아이디로는 쥐박이 알바냐 이런 식인 거죠. 여기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말이죠. 정치 뉴스도 아닌 데다 이런 댓글을 다는 넘들입니다. 이넘들은 역레발 알바입니다. 나쁜 뉴스가 스무배 빨리 전파한다는 것을 착안해서 범죄 사건만 일어나면 전라도/경상도 따지는 넘들입니다. 범죄자가 경상도/전라도 출신이다를 알바가 떠들면 네티즌들이 동조하나요? 정반대죠. 아직도 이런 지역감정에 파묻힌 넘들이 있느냐 이러죠. 이걸 노리는 것입니다. 참 쉽죠잉~

   

결론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삼성 돈이나 처먹으면서 겉으로는 삼성 비판하는 이 븅신색희 언론을 없애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정부 비판 없어지나요? 정반대입니다. 보다 시민들은 양질의 대정부 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친일 조중동 중에 하나는 반드시 누구보다 가장 격렬하게 대정부 비판을 할 것입니다. 그것이 언론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프랑스 언론입니다. 르 피가로나 르 몽드나 둘 다 뉴라이트 국유본 언론인데요. 르 피가로는 사르코지 지지하고, 르 몽드는 죽어라고 사르코지 비난하면서 사회당 지지합니다. 리베라시옹은 로스차일드 소유이구요. 감 잡았나요^^!

   

생각해보세요. 한국 재벌들이 찌라시에게 돈 뜯기는 비용을 모두 한국 빈곤층에 투자한다면 그것이 복지가 아니겠어요? 맨날 룸살롱에서 술이나 처먹는 기자색희넘들에게 돈들이 쏠린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낭비입니까. 기자 씹색희들을 노숙자로 만들어야 한반도인 모두가 정말 잘 살 수 있다는 길로 갈 수 있는 것을 인드라가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여러분은 주변에서 기자 씹색희들을 만나면 꼭 말하세요.

   

   

야, 너, 기자 씹색희지? 이렇게 꼭 말하세요.

   

학생들도 기억하세요. 친구 부모가 기자 씹색희면, 꼭 말하세요.

   

니네 부모가 개씨발, 기자 색희냐. 재수없는 새뀌구나. 오늘부로 넌 존나게 맞아야쓰것다. 난 독립군 집안이거든. 너네 기자 개씨발 색희들을 보면 죄다 쪽발이 매국노들 같거든?

   

이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국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그동안 대사 인선에서 대체로 중국과 일본에는 정치적 인사를 보내고, 한국에는 고참 외교관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역대 최고위급 주한미국대사인 알렉산더 버시바우를 제외하고서는 격이 낮은 대사를 보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류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시절부터, 아니, 인드라가 알렉산더 버시바우를 극찬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인드라가 평가할 때, 최선은 미 하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을 지낸 짐 리치(Jim Leach·68) 전 의원입니다. 리치는 1977~2006년 30년 동안 하원에서 활약하며 한반도 문제에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이지만 지난 대선 때 오바마를 지지해 2009년 8월부터 국립인문학기금(NEH) 의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량급 인사가 주한미국대사로 온다면, 한중일 중 최고위급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삼국지를 떠올립시다. 노장 황충 무게를 잊지 말자구요. 이런 인물 인선이야말로 외교의 꽃인 것입니다.

   

외교란 자기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겉보기에는 누구보다 자신과 반대편인 인물을 내세울 때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짐 리치는 최선입니다. 공화당이면서 오바마를 지지한다? 이는 그가 뉴라이트 인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만, 현 시점으로는 짐 리치보다는 성 김이 더 유력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튼 이 문제는 간단합니다. 반MB투쟁이라는 국유본 요구에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워낙 부실하니까 친일 조중동이 나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정이 이렇다고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을 탄압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건 오히려 그들을 키워주는 것이니 인드라부터 반대합니다. 인드라 입장은 간단합니다. 언론시장 만큼은 시장에 맡겨주세요~! 다른 분야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인드라가 비판적인데, 유일하게 인드라가 시장주의를 찬성하는 부문이 언론시장입니다. 시장에 맡기면,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은 길어야 6개월입니다. 그 이후로 대부분 폐간합니다. 허나, 국유본이 이를 허락하지 않지요. 삼성 등을 압박해서 자금 지원을 하고 있지요. 국유본은 이 대목에서 반성해야 합니다. 조금 더 인드라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국유본은 삼성 등을 압박해서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에 자금 지원하는 정책을 즉각 중지해야 합니다.

   

셋, 국유본 분파 중 CGI 클린턴 한국사랑 프로젝트 때문입니다.

   

"국무부내 한국 문제 등을 담당하는 핵심부서에 한국인 3명이 부차관보로 맹활약중인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주한미국대사에 재미동포가 임명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현재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아래 부차관보는 조셉 도노반 수석부차관보를 비롯해 모두 5명이며 김성 6자회담 미국특사를 비롯해 특사 3명 등 모두 9명이 핵심요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중 한국인은 조셉 윤 부차관보, 제니퍼 박 스타우트 부차관보, 김성 6자회담 미국특사등 모두 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셉 윤 부차관보는 1985년 국무부에 입부한 25년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으로 주한미국대사관 공사를 지냈으며 지난 8월 10일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에 임명돼 동아태지역 정무관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셉 윤 부차관보는 웨일즈대학과 런던 스쿨오브 이코노믹스를 졸업했으며 국무부 입부전 경제연구소에서 경제학자로 활동하기도 했고 지난 2000년 즈음과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참사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국무부 내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도 근무한 정통 외무관료입니다. 제니퍼 박 스타우트 부차관보는 조셉 바이든 현 부통령의 상원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상원의원 4명의 보좌관으로 11년간 활동한 뒤 지난 9월 7일 동아태 부차관보에 임명돼 풀브라이트장학기금, 문화교류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니퍼 박 스타우트 부차관보는 제임스 메디슨대학을 졸업한뒤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국제관계를 전공,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상원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한 조셉 바이든 현 부통령을 보좌하며 근거리에서 미국의 외교활동을 지켜봐 왔습니다. 김성 6자회담 미국특사는 국무부 한국과장을 역임하면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로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미국의 6자회담 실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김성 특사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를 졸업하고 로욜라 로스쿨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런던스쿨오브 이코노믹스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국무부 입부전 로스앤젤레스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김성 특사는 주한미국대사관 정무담당 참사관을 지낸 것을 비롯해 도쿄, 콸라룸푸르, 홍콩등지에서 근무했으며 중국과를 거쳐 지난 2006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미국무부 한국과장으로 재직했습니다. 2008년 11월 미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작성한 미국 대통령이 임명가능한 정무직 리스트[PLUM BOOK 2008]에 따르면 동아태차관보 직책만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인준을 거쳐 임명되는 자리로 기록돼 있어 한국인 3명이 맡고 있는 부차관보또는 특사 직책이 국무부 최고위직 범주에 들어가는 자리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동아태차관보 밑에서 수석 부차관보로 근무하다 주한대사로 지명된 것을 감안하면 부차관보로 맹활약중인 3명의 한국인이 수년 내로 주한미국대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부차관보직책을 맡고 있지만 수석부차관보로 승진, 직무를 훌륭히 수행한다면 전례로 볼때 주한미국대사로 발탁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재미동포가 주한미국대사에 임명돼 한미 양국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ptoday/902458.htm

   

   

   

저는 안치용 블로그를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동시에 안치용이라는 사람이 국유본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간 정보를 분석했을 때, CGI클린턴에 가장 부합하는 분이더군요. 놈현도 비판하고, 맹박이도 비판하고 말이죠. 쥐박이 비판할 때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노빠가 안치용을 찬양하다가 놈현, 쪽발때중 비판하니까 게거품을 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좀비가 달리 좀비입니까. 무뇌아죠.

   

조 도노반 내정을 취소하고, 보다 한국통인 인물로 고려한다는 것은 안치용이 2010년에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CGI 클린턴 시나리오는 무엇입니까. 그렇지요. 그냥 중량급 인사나 한국통으로 주한미국대사를 발표하면 상대는 이런 노심초사한 것을 못 느낄 것입니다. 인드라처럼 예민한 극소수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겠지요. 그걸 노린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친일 조중동이나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이 애초에 국유본에 대들 생각이 있는 족속들이 아닙니다. 뿌리부터 썩은 집단입니다. 다만, 그런 집단이 '격'을 운운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이런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한미동맹 미래비전'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을 주한미대사에 임명하길 원했고, 한국과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김 특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국유본 시나리오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다고 해서 속았다, 이런 쌈마이 같은 반응을 내보이는 것은 국유본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지요. 그보다는 이런 식으로 한국인을 대해주는 것만이라도 고맙다는 것이 인드라의 솔직한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는 이런 것도 아니고 대놓고 무시했으니까요.

   

정리합시다. 한국인이 보다 수준이 높으면 그만큼 국유본이 수준 높게 대응합니다. 수준 높은 게 뭐 다른 게 있냐고 하지만, 다릅니다. 수준 대신 차원이라고 할까요? 그러면 좀 폼이 나나요? 아무래도 좋습니다. 수준이든, 차원이든, 당신을 노숙자 취급하지 않고, 겉으로나마 브이아이피로 대접하면 기분이 좋지 않겠습니까. 일단 그 정도가 우리 수준이라면 그 정도 수준에서 만족합시다. 다만, 실제로 브이아이피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자각한다는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니 사태가 더 명확해지는군요. 그런데, 선생님은 그간 성김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각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이 99절 이전에 테러국 지정 해제라는 선물을 받고자 협상용으로 몽니를 부린다고 한다. 그런데 그보다 왜 국제유태자본은 할 듯 말 듯해서 북한 당국을 몸살을 나게 할까.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대한반도 정책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임명된 성김 북핵 대사는 누구인가. 그의 아버지는 박정희 정권 때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김대중 납치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이는 내 분석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의 짓이다. 당시 박정희는 변화하는 동아시아 정세에서 체제보장을 받고자 소련과의 수교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북한과도 대화를 했다. 이로 인해 박정희에 대한 인기가 상당했다. 허락 없이 멋대로 외교를 한 박정희를 용서할 수 없는 국제유태자본이 김대중 납치사건을 꾸며 박정희 인기를 몰락시켰으며, 이때부터 김대중이 국제유태자본의 충실한 충견이 되었다는 것이 나의 분석이다. 이때 나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사실상 포섭되어 활동한 자가 성김 아버지가 아닌가 보는 것이다. "

국제유태자본과 국가보안법, 그리고 사노련

http://blog.naver.com/miavenus/70034449037

   

성김이 어떤 사람인지 그간 언론에 나온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성김 아버지가 누구며, 무엇을 한 사람인지를 여지없이 드러내고는 했습니다. 도대체 선생님께서는 이런 고급 정보를 어디서 획득하고 있는 것인가요?

   

인드라 :

간단합니다. 세상 인터넷은 인드라에게 속했습니다. 인터넷에 있다면 동시에 인드라 두뇌에도 있습니다.

   

김종화 :

대단한 자신감입니다. 동시에 허세일 듯도 싶습니다. 선생님은 이 비율이 어떨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인드라 :

당연히 8 : 2입니다. 8은 자신감에, 2는 회의감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런 질문이 나오겠지요. 비록 소수이나 2를 놓친다면 문제가 아니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래요. 그래서 이렇게 하는 겁니다. 다만, 이전과 달리 안티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하지는 않겠습니다. 깨달았거든요. 국유본이 알아서 안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더군요. 인드라가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김종화 :

너무 지나친 자신감이 아닌가요?

   

인드라 :

아닙니다. 2에 대해서도 인드라가 준비해야 하지요. 하지만,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잖아요. 그런 까닭에 인드라가 이것저것 다 당해봤던 것입니다. 이제는 상당한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안티 인드라 프로그램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완벽 대응한다 이런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각각에 대응하는 방식을 준비중이라는 것입니다. 노력해야겠지요.

   

   

   

김종화 :

조금 다른 이야기로 갑니다. 근래 한국 국회의원들이 쿠릴열도,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서 논란이 있는 지역에 갔습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524000886

   

요즘 한국과 러시아가 사이가 좋은 듯합니다. 김영삼도 러시아에 간다고 하고요. 하지만, 근래 나온 뉴스가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1&aid=0005068729

   

이렇듯 러시아와 놈정일이 좋은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뱌체슬라프 콘드라쇼프 러시아군 합동참모부 장교는 이날 미사일방어망 관련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은 현재 미국과 다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영토에 도달하는 미사일을 개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콘드라쇼프는 "북한과 이란은 전략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보유하려면 아직 멀었고 특히 핵탄두 탑재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의 현존 능력을 판단하건대 탄도미사일은 기술적으로 실현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콘드라쇼프는 "러시아군 합동참모부는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음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콘드라쇼프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능력은 무시해도 좋을 수준으로 이웃국들에게 위협이 될 수 없다"며 "북한과 여타 국가의 미사일 과학기술은 대부분 정치적 위신의 문제와 관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리비아와 아르헨티나, 이집트와 같은 나라는 자국의 미사일 과학기술 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866224

   

하지만, 이런 태도는 놈정일을 엿을 먹이는 태도가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어떤 국유본 음모가 있나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요?

   

   

   

인드라 :

이 문제는 러시아 현 체제를 우선 이해해야 합니다. 현재 러시아는 푸틴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 푸틴 꿈이 무엇입니까. 러시아의 데이비드 록펠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메드베네프라는 인물을 내세운 것입니다. 말하자면, 푸틴 = 데이비드 록펠러, 메드베네프 = 제이 록펠러입니다. 허나, 이는 다른 가능성도 내포합니다. 푸틴은 데이비드 록펠러이자 제이 록펠러입니다. 반면, 메드베네프는 부시이자 클린턴이자 오바마인 것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시겠지요.

   

푸틴 꿈은 로스차일드나 록펠러처럼 영구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국유본이 용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적당한 수준에서 푸틴 자율권을 허용하는 것이 국유본 방침인 것입니다. 이는 국유본도 원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은 박정희 정권 때 국유본이 구축했던 시스템입니다. 즉, 박정희에 대항하는 허세 야당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메드베데프 야당은 친서방 세력을 자임합니다. 외사과 정보에 따르면, 박정희는 김대중을 후계자로 삼아서 이철승보다 김대중을 키웠습니다. 푸틴 - 메드베데프 구도입니다. 인드라 관점은 김대중을 키운 건 박정희가 아니라 국유본이라는 것입니다. 박정희가 푸틴처럼 인기가 높자 박정희 인기를 끌어내리기 위해 김대중을 활용한 것입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기로 합시다.

   

최근 러시아는 북극해 사업과 관련해서 BP와 계약을 파기했습니다.

   

"BP는 AAR을 달래기 위해 AAR의 TNK-BP 지분 50%를 매입하는 방안까지 제의했으나 AAR은 거부했다. BP측이 TNK-BP의 기업가치를 500억 달러로 평가한 가운데 250억 달러를 제의했으나 AAR측은 700억 달러라고 주장하면서 350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네프트측 관계자는 BP는 매입가격을 320억 달러까지 올렸지만 AAR은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51800511945313

   

겉보기에는 액수가 문제이지만, 내용을 검토하면 무엇이 보입니까. 인맥입니다.

   

"콜린 맥클린 SVM어셋매니지먼트 대표는 "BP의 러시아 계획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면서 "지금까지 BP는 러시아 정·재계 고위급과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지만 이제는 정말 그러한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뭔 말입니까. 딱 견적이 나오지 않습니까. BP가 기존 루트 대신 왜 새 루트를 제안하고, 푸틴은 왜 이를 거부했겠습니까. 인맥입니다. BP가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로 물 먹었습니다. 예서, 물 먹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 먹더라도 일본 기업처럼 후일을 기대할 수 있다면 모릅니다. 그것이 BP 경영진을 새롭게 해서, 다시 말해, 조직을 재구성해서 푸틴에 접근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거부하는 푸틴인 것입니다.

   

푸틴 입장에서는 BP가 끝났다고 보는 셈입니다. 그런 BP와 사업하다가는 푸틴 자신도 국유본 눈 바깥에 날 것임을 직감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푸틴 입장이기에 IMF 차기 총재 문제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는 '미국이 원하는 대로'라는 정책을 표명합니다. 한마디로 내치에서는 양보가 없으나, 외치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양보하겠다는 태도입니다.

   

그런 러시아가 왜 놈정일과 만난 직후에 북한 미사일 문제를 거론한 것입니까. 러시아 단독 입장입니까. 아니죠. 국유본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 후에 푸틴과 놈정일이 협의한 것입니다.

   

결론은? 그래요. 이제 미사일 문제는 덮자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지닌다면, 북한 미사일 전력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허나, 이는 22% 영역이죠. 게다가 자기 이해가 있으니 이중 1% 정도만이 현실을 직시할 따름입니다. 더 중요한 건 이제 남북정상회담 같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놈정일이 떡고물이 생깁니다. 국유본은? 그렇지요. FTA입니다. 문제는 이명박 정부에게 확실한 이권을 제시해야 하는데요. 국유본 입장은 이걸 아주 값싸게 이명박 정부에게 줄려고 하는 입장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지금 친일 조중동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을 동원해서 이명박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드라는 이를 눈치를 채고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서 이런 야합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은 최고가로 이명박 정부에게 이권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한반도 통일입니다. 이는 단지 이명박 정부에게만 해당하는 이권이 아닙니다. 국유본은 심사숙고하길 바랍니다. 인드라가 한반도인을 중시하기는 하지만, 한반도인만 잘 먹고 잘 살겠다고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국유본이라면 잘 알 것입니다.

   

해서, 이슈를 해킹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한편으로 동의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도장 찍어준다면, 인드라가 나서서 해킹 문제를 적극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이도 저도 아닌, 핵 미사일 대신 해킹 삼만 전사 운운하면, 까놓고 말해, 아이큐가 0에 수렴하는 무뇌아 븅쉰 아골아 좀비 애들도 의심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국 국회의원이 쿠릴 열도를 방문하고, 러시아가 평양 핵미사일 문제에 언뜻 보면 객관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남북회담, 육자회담, 북미회담의 걸림돌인 북핵 문제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가가 무엇이냐, 무엇을 얻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만은, 인드라가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조용할수록 이명박 정부는 보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인드라는 그 이익을 최대화시켜 이명박 정부를 초월하는 이익으로 조정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말입니다.

   

김종화 :

놀랍습니다. 저는 솔직하게 말한다면, 중국 포위 전략 일환이다 정도로 보았는데요. 이렇듯 세세하게 연결할 수 있다니 놀랍군요. 중국 포위 전략은 없나요?

   

인드라 :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무정부상태 국제사회에서 최대한 국익을 취하는 관점이 오늘날 외교 전략 기본 전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연 오늘날 국제사회가 무정부 상태이냐는 것입니다.

   

이를 전제하고, 한국만 예를 듭니다. 한국 외교 전략은 과거 냉전 구도에서 탈출한지 오래입니다. 과거 냉전 구도는 친미와 친중이 양립 불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요? 지금은 양립 가능합니다.

   

그처럼 중국도 그렇고, 러시아도, 일본도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큰 줄기을 우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야 헛갈리지 않습니다. 다음은 잔 갈래로 이어지는 것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국유본이 78 : 22를 중시하므로 소수파라 해서 무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러시아는, 아니, 푸틴은 근래 왜 한국에 많은 관심이 있는 건가요?

   

시베리아 개발 때문입니다. 푸틴은 중국을 내적으로 굉장히 경계합니다. 인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인구가 적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난날 연해주에 있던 중국 보따리 장수들을 모조리 추방했습니다. 왜 이러하겠습니까. 러시아가 극동에 도달한 것은 로스차일드 덕분에 발생한 삼국 간섭 이후 근대 일입니다. 일단 중국인이 활개치면 나중에 어찌될 지는 러시아로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을 용인할 수 없습니다. 일본이 러시아에 비해 경제 선진국이므로 러시아는 시베리아 개발로 일본 영토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은 만만합니다^^! 더군다나 국유본에서 대한민국과 사업하는 외에 대안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국유본은 푸틴에게 말합니다. 대한민국과 사업해라, 그럼 딴지를 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유본은 왜 대한민국을 밀고 있나요? 러시아 사정을 훤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면, 국유본은 남 좋은 일만 시키는 존재인가요? 전혀요. 숨은 이권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이제까지 이런 덕분에 국유본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차이가 무엇입니까. 푸틴은 자신이 생존하는 기간만을 생각하는 반면, 국유본은 푸틴 이후를 보기 때문입니다.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국유본 입장은 확고합니다. 장기 투자 이익을 위해서 단기 이익을 상대에게 아낌없이 주라는 것입니다.

   

김종화 :

역시 선생님과 대화하면 재미있습니다. 그럼 말 나온 김에 중국 입장을 듣고 싶군요. 친일 조중동에서는 중국이 남북한을 데리고 논다는 논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선생님은 이와 다른 견해이겠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하나, FTA입니다. 한중일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은 북한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FTA입니다. 북한이란 한미 FTA를 위한 떡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물론 중국 관계자도 분파를 떠나서 대부분 FTA에 긍정적인 인물들입니다.

   

그럼에도 왜 한국과 중국 언론이 놈정일을 이야기하나. 간단합니다. 국유본 때문입니다. 놈정일이 움직여주어야 한중일 FTA를 통해 각국 인민들이 냉전 구도에서 벗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중일 핵심인물들은 모두 일본에서 회의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놈정일이 평양에서 손가락빨고 왕따중이면 어떻게 됩니까. 국유본이 이를 우려해서 중국 상하이방에게 긴급 메시지를 날린 겁니다. 자해공갈단, 놈정일아, 중국에 왔다가거라? 싫어? 싫으면 기차? 가 아니고 싫으면 네 모가지 당장 날라간다고 국유본이 그러더라. 그러자 놈정일이 예정에도 없는데, 냉큼 중국으로 달려온 것이 이 사건 진상인 것입니다. 별 것 없지요?

   

둘, FTA 그림자 효과를 가늠하는 수치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하더라도 FTA 문제를 뒤덮을 수 있느냐를 국유본이 신중하게 검토할 것입니다. 이를 위한 여론조사가 필요합니다. 재보선과 같은 것입니다. 현재 국유본이 데이터를 뽑고 있습니다. 인드라가 보기에, 알파독과 같은 국유본 기업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셋,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입니다. 그런 까닭에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수행하는 외교적 성과가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친일 조중동은 깡그리 무시합니다. 대신 놈정일만 뇌까리는 것입니다.

   

대체로 세 가지입니다. 하나, 눈물의 노뽕 흑마술 스킬, 둘, 놈정일이는 평양 졸부 스킬 (마카오에서 최소한 백만 달러를 한 시간 이내에 다 날린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스킬^^!), 셋, 노뽕햇볕정일 615 스킬 (아무 생각없이 맥아더 동상에 박치기를 한 시간 동안 백 번 이상 하는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스킬~! 하고 나면 무뇌아가 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인드라는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역사적으로 검토하였을 때, 상하이방이 중국을 장악하면 한반도에 이득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실리를 따지는 세력이 등장하면, 한반도에도 그만큼 이익이었습니다. 실리를 따지면, 한반도를 직접 공략하느니 협력하는 것이 서로 윈윈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북방세력이 집권하면 명분에 집착하므로 한반도 침략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상하이방 세력, 차기 시진핑 세력은 한국에 복덩어리이다, 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습니다. 한반도인이라면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시진핑을 지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시진핑이라면 한국과 중국을 위해 현명한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인드라는 전망합니다.

   

김종화 :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이제는 유럽으로 가보기로 하지요.

   

인드라 :

미안합니다만, 지금 인드라가 마신 술이 다 되었네요. 인터뷰하기에는 곤란합니다.

   

김종화 :

하하하. 그런가요. 아쉽지만, 이쯤에서 끝내야겠군요. 선생님, 다른 데서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귀한 말씀 정말 고맙다는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왜 다른 분들한테 멘토, 구루, 랍비 소리를 듣는지 이제 알겠습니다. 다른 한편,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선생님에게 당부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술 좀 작작 마시세요.

   

인드라 :

늘 반성하고 있습니다. 술 그만 마셔야 하는데 하면서 마셔대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한없이 나약해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김종화 :

신이 있다면 공평한 듯싶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각자의 천형을 견디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난 저항하고 싶지만, 길을 모릅니다. 다른 분들은 인드라에게 대안을 묻고 해답을 얻어갑니다만, 그 길은 인드라가 다른 이들이 놀 때 힘들게 노가다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것이 어쩌면 인드라 신비의 전부가 아닐까요?

   

김종화 :

겸손하시네요.

   

인드라 :

사실인데요."

한반도는 놈정일 자해공갈단을 극복할 수 있는가 국유본론 2011

2011/05/25 04:26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738345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 이야기도 좋지만, 잠시 주식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싶네요. 괜찮으시겠습니까?

   

인드라 :

좋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은 최근 코스피가 2035까지 밀리자 매수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선생님이 보통 주식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을 때쯤에 꼭 한마디를 하시면 주가가 대반등을 합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죠.

   

인드라가 주식하지 않는 이유

http://blog.naver.com/miavenus/70103505337

   

선생님은 '인드라가 주식하지 않는 이유'라는 글에서 간접적으로 세력과의 조우에 관해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 같은 이조차 선생님을 보면 영화 '작전' 주인공을 연상하곤 합니다. 처음에는 아니었겠지요. 하지만 선생님 실력을 인정한 세력이 선생을 세력으로 끌어들여 선생님이 본의 아니게 세력의 끄나풀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번쯤 의심할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데 다른 이들은 어떻겠습니까.

   

진실은 무엇입니까.

   

   

인드라 :

별 것 없습니다. 평범함에 진리가 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평범함에 진리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저는 무협소설 '독보강호'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독보강호' 주인공은 당대에 보기 드문 매우 순수한 청년입니다. 헌데, 순수함이 드문 시대에서 순수하니 희소가치가 발생한 것입니다. 청년의 언행을 이해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알고 보면, 매우 간단명료한데 말입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 문제는 무엇입니까. 때중과 놈현 때문에 순수성이 파괴당했습니다. 그 이전까지 사람들은 순박했습니다. 허나, 때중과 놈현 시대 이후로는 모든 것이 복잡해졌습니다. 마치 임진왜란 직전과 같다고나 할까요? 같은 것을 분명히 보는 데도 패거리에 따라 달리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퇴계와 율곡이 활약하던 시절까지만 해도 아름다울뿐더러 다음 세상을 기대하게 할 수 있기까지 했습니다.

   

헌데,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왜 망하게 되었습니까? 이순신 때문이죠.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켜야 했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가 왕이 되어야 했던 거죠. 하지만, 과거의 이순신도 혁명에 실패했고, 근대의 이순신도 혁명에 실패했습니다. 사노맹도 망했고, 인드라도 망했습니다. 1987년은 정말 혁명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유본의 노련한 작업이 있었고, 전두환과 노태우, 김대중, 김영삼이 작전을 잘 수행해서 1987년은 혁명이 아닌 직선제 개헌을 했던 것입니다. 불행은 거기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이장도 제대로 못하는 무능한 넘들이 꼴에 왕 노릇을 하겠다고 하니 외환위기도 겪으며 나라가 망할 수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른 것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어차피 망한 세상입니다만, 가냘픈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한반도 통일입니다. 향후 5년 이내에 통일을 한다면 한반도는 간신히 회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놈들 때문에 통일을 하지 못한다면 깨끗이 단념하는 것이 정신건강상 좋습니다. 향후 5년 이내에 통일을 할 수 없다면, 한나라당 정권이든, 쪽발이매국수구반동민주당이든, 민주노동당이든, 누가 정권을 잡든, 후일을 기약하면서 멀리 이국으로 망명이나 이민을 가는 것을 권고합니다. 아니라면, 정치와 속세에 인연을 끊고 죽는 그날까지 마음 수양이나 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이런 대목입니다. 주식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역사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황당한데,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신이 없습니다. 평범함을 이야기하다 이순신으로 비약하고 이순신에서 통일이 나옵니다. 나원참~!

   

   

인드라 :

이런 걸 똥폼이라고 하지요. 똥폼은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인드라가 경제 전망하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인드라 강점이 무엇입니까. 자신이 가진 것을 몽땅 다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이라면 이렇지 않잖아요.

   

언젠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국악을 배우고 싶어서 국악하시는 분을 만났는데, 국악을 하는 분이 의외로 국악 대중화에 매우 반감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희소가치에 있었습니다.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자신에 대한 가치가 1/N으로 줄어드니까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기득권입니다.

   

인드라는 이것이 국악을 하는 분들 일반적 생각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한국인만의 특징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인간의 단면이라 여깁니다. 오늘 어느 블로그에 갔다가 댓글을 읽었습니다.

   

죽을 때가 다가온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가진 재산을 모두 현금화해서 나눠주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살아 있는 동안 자식들이 쓸모없는 부모를 무시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습니다. 그나마 그 노인들은 재산이 있습니다. 반면 재산이 전혀 없이, 오히려 빚만 있거나, 의료비 등으로 짐만 될 뿐인 노인들이 있다고 합시다. 그들이 가족들에게 눈총을 받는 것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상상할 것도 없지만, 한국 거의 모든 집안에서는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절박한 가족사가 있기 마련이니까.

   

러시안 룰렛처럼 돌아가는 세상. 확률적으로 차례로 돌아오는 죽음의 제의에 병들고 늙은 노인이 할 수 있는 최후 저항은 무엇입니까.

   

- 살려줘. 난 가진 게 돈밖에 없어. 제발 살려줘.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은 끝이 없군요. 역시나이십니다. 선생님. 이제 이 이야기가 단지 주식 이야기가 아니라 주식을 통한 인류사적인 이야기라고 알겠습니다. 선생님 떡밥은 늘 신선하긴 하군요. 그럼 이제 본론 시작하나요^^?

   

   

   

인드라 :

하나,

재고순환지수입니다. 주식에서는 이를 120일선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5일선에서 20일선을 생명선, 60일선을 수급선, 120일선을 경기선이라고 합니다. 이때, 여러분은 120일선=경기선이라고만 암기할 따름입니다. 왜 120일선이 경기선이 되어야 하는지를 따져본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이런 게 무슨 비밀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그저 120일선은 경기선이다, 딱 이렇게 말하고 갑니다. 문제죠. 오히려 다 이야기해서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해야 하는 것인데 말이죠.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20일선은 옵션, 60일선은 선물, 120일선은 현물입니다. 쉽게 말하지요. 아무리 무거운 주식도 6개월간 변동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주식입니다. 예서, 의문이 들 것입니다. 왜 120일선이 현물일까. 선물이 왜 발생했나요. 그 기원을 보면, 농산물 시장에서 나온 것입니다. 시카고 상품시장 개설 이후에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우스 재배가 많으니까요. 허나, 하우스 재배가 용이하지 않던 시절에 여름에 먹을 과일을 겨울에 먹고,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야채를 여름에도 먹을 수 있다면? 이는 동서간 이동이 아니라 남북 이동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한국이나 봄여름가을겨울이 뚜렷할 뿐입니다. 대체로 기후란 엘니뇨와 라니냐처럼 봄가을이 없습니다. 여기까지!

   

이런 걸 다 공개해야 인드라도 발전하고, 이를 깨달은 여러분도 발전해서, 우리 모두 더 발전하는 것입니다. 마치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 소스를 다 공개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기득권에 연연할 때 수구반동 좀비가 되는 것입니다. 놈현과 새끼 놈현들처럼.

   

이야기는 쉬워요. 경기순환입니다. 재고순환지수이죠. 과거에는 재고순환기간이 길었지만, 근래에는 24개월 정도로 압축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해서, 7개월간 경기 수축기와 17개월 동안 경기 확장기가 반복하는 것이 재고순환변동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24개월을 6개월로 사등분하면 봄여름가을겨울인 셈이죠? 그처럼 재고순환변동도 대략 6개월마다 흐름이 달라집니다.

   

인드라가 올 일사분기까지가 경기 수축기라면 현 시점은 경기 확장기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해서, 주식이 경기를 6개월 선반영한다고 한다 했을 때, 현 시점은 120일선을 건들 시점이 아닌 것입니다. 그래도 터치했다면^^?

   

   

둘,

혹시 기억하실 분도 있는지 모릅니다. 인드라가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 1100원부터 1500원까지 국유본과 심각한(?) 게임을 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1100원은 지난 금융 위기 시절 국유본의 지지대였습니다. 1100원선만 터치하면 다시 원화는 높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금은? 그렇지요. 1100원대는 저항대가 되었습니다.

   

왜 이런가는 지난 글들에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으니 생략합니다.

   

하여간, 세력이 역외환 시장에서 살포시 1100원선을 뚫습니다.

   

   

   

셋,

마지막으로 가격 이론입니다.

   

이것도 별 것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할인가를 생각하면 됩니다. 길가다가 수박장수 만납니다. 수박 반값 5,000원. 혹은 부도났습니다. 창고 정리.

   

5% 세일, 10% 세일, 30% 세일, 40% 세일, 반값 세일, 70% 세일.....

   

이런 할인가가 아무렇게나 정해졌을까요? 바로 여러분 심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5일선이니 120일선이니 하는 것도 결국 인간 심리를 활용한 것이듯 가격 이론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대목에서 역시 또 인드라가 행동심리학을 운운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5% 세일이면 움직이나요? 혹은 70% 세일이면 움직이나요? 정답은 없습니다. 인간은 천차만별이니까요. 다만, 이런 인간 군상을 묶으면 예측이 가능하답니다.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하지요. 양극단은 각각 5% 범위에서 확률적으로 발생합니다. 하고, 가장 많은 이들이 30~40% 세일에서 움직입니다.

   

그런 면에서 명품 옷값 실제 가격은 30~40% 세일한 가격일 가능성이 큽니다. 바로 그걸 감안해서 더 뻥튀기한 것이 명품 옷값이니까.

   

아무튼 왜 가격 이론을 이야기했느냐. 싼 값에 사서 비싼 값에 파는 것이 진리가 아니겠습니까. 이때 비싼 값이란 전고점인 것입니다. 예서, 생각합시다. 과연 전고점에 사는 미친놈들이 개미일까요? 아니면 선수일까요? 선수입니다. 개미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마인드를 달리 하세요. 선수는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뿐더러 그 자신 선수를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팝니다.

   

정리합니다. 전고점보다 10% 이내에서 움직이는 할인가.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인간 심리란 무엇입니까. 할인을 해도 10% 이내에서 안심합니다. 반면 30%~40% 할인하면 어떻습니까. 제 값 주고 샀다고 여기게 됩니다. 가치 하락인 셈입니다.

   

이런 마당에 전고점 대비 10% 바깥 탈출은 웃기는 시나리오입니다. 하면, 코스피로 과연 그럴까요? 코스피 52주 최고 고점은 2,231.47입니다. 10%는? 223입니다. 10% 빠지면? 2008입니다.

   

허나, 국유본이 누구입니까. 78 : 22이잖아요. 이는 174 : 49이죠.

   

22%는 너놈, 드세요, 하는 것입니다. 해서, 지수는 2057이 나옵니다. 딱 여기까지인데 말이죠. 세력은 이를 은근히 벗어납니다.

   

공통점은 무엇이죠? 그간 말해온 이론치 결과들을 하나같이 무너뜨릴 때 저들의 공세가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모든 시장참가자들을 인지부조화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주가를 움직여도 시장참가자들은 쪽발이 놈현을 부르짖는 최면 상태로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김종화 :

지금 말하는 것은 정말 노트 필기를 해야겠네요. 엘리어트 파동도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한 것이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도 유태인 상술인 78 : 22이지만, 그 근원 역시 피보나치 수열이네요. 그런데 선생님 특이한 점은 늘 현실이 이론을 배반한다는 것인데요? 설명을 좀?

   

인드라 :

간단합니다. 자연 이치라는 것. 그것은 인간 의지가 결합한 것입니다. 인간 의지와 결합했을 때라야 비로소 진정한 자연 이치라는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고귀한 말씀을 감히 정리하겠습니다.

   

재고순환지수, 환율, 가격. 이 삼 대 요소로 인해 선생님이 최근 주가지수를 짚었다는 것입니다. 의문이 남습니다. 선생이 공개할 만큼 매우 쉬운데요. 그럼에도 다들 주식선물투자가 어렵다고 하소연하는데 이유는 무엇입니까.

   

인드라 :

간단합니다. 당신은 돈이 없고, 시간이 없고,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깡통을 차는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을 대하면 응용보다 기초를 든든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쯤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드라 :

한마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잔 머리로 흥한 자, 잔 머리로 망합니다.

반MB로 흥한 자, 반MB로 망합니다.

놈현으로 흥한 자, 놈현으로 망합니다.

   

놈현 정신이란 무엇입니까.

쪽발이매국노 짓거리로 대한민국을 망치면서 이익을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천인공로할 짓거리다.

허나, 이런 놈현 정신을 뇌까리는 색희들에 대해서 분노하지 말고,

차가운 이성으로 본질을 되돌아보자는 것이 인드라 생각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예측 범위 내인가요? 김정일이 육자회담을 제안했네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드라 :

무시해야 합니다. 무시할수록 김정일은 설사 환자처럼 등장할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지금 한가하게 유럽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라고 여겨 경제 이야기를 빌미삼아 동아시아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아닌가요?

   

인드라 :

선생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릅니다. 지금 동아시아 문제가 세계사요, 세계사가 동아시아 문제입니다. "

놈현으로 흥한 자, 놈현으로 망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5/27 06:08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893708

   

   

해외 후원

   

영문은행명 : kookmin Bank

   

계좌번호 : 524968 - 11 - 001819

   

Jong Hwa Kim

   

S/C : CZNBKRSEXXX

   

B/A : 244-3, Yeomchang-Dong, Ganseo-Gu, Seoul, Korea 157-861

(이 주소는 인드라 집주소가 아니라 은행 주소입니다~!)

   

   

   

국내 후원

국민은행 524902 - 96 - 101910 김종화

   

무인도에서의 친절한 가이드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인드라는 정치를 하지 않겠으며,

책을 더 이상 쓰지 않으며,

언론에 기고하지도 인터뷰를 하지도 않을 것이며,

종교단체를 만들지도 않을 것입니다.

국유본론을 소명으로 여기고

지금처럼 살다

행복하게 가겠습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겠습니다

마.자.세.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를 위하여

쪽발이에게 죽음을 쪽발왕에게 천벌을

쪽발왕 폭살하려 한 이봉창 열사 정신 이어받아

불타는 쪽발산 불량배터리를 쪽발왕 아가리에 쑤셔넣자

   

허세욱과 박정희의 이름으로

쪽발민주당 해체

인민의 적, 쪽발의 나팔수 네이버 주가 오백원

쪽발찌라시 한경오프엠 아웃

골룸빡 처단

쪽발지태놈현 재산 몰수

쪽발삼구 쪽발석현 재벌해체

쪽발정은 척살로 2013년을 통일 원년으로

친미친중 반일반북 조국통일 쟁취하자

쪽발타도해방투쟁 만세

   

   

인드라 블로그 운영 안내 

http://blog.naver.com/miavenus/70153225084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충절자 인드라 VS ?

2013/01/18 01:50

http://blog.naver.com/miavenus/70156522043

   

   

   

   

   

인월리 국제유태자본론 중간결산 : 인드라 VS 충절자

국제유태자본론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1/18

   

    

"공자는 만년에 〈위정편(爲政篇)〉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다.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三十而立),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五十而知天命), 예순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곧 그 이치를 깨달아 이해하게 되었고(六十而耳順), 일흔이 되어서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http://100.naver.com/100.nhn?docid=766998

   

인드라가 세상 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나기 전까지는 정신이 혼미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인드라는 불혹과 지천명을 동시에 경험했다. 국제유태자본론을 만났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는 세상에 감사하면서 늘 고마운 태도로 살고 있다. 한층 더 주변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이순의 경지에 도달하지 않았다. 해서, 인드라가 책을 다시 낸다면 이순의 경지에 이른 이후에나 생각해보겠다는 것이다. 출세를 해도 이순 이후에나 여기는 게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인드라가 올해 중간결산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지난 오 년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좌표를 설정하는 것일까요?

   

인드라가 불혹인 줄 알았는데, 여전히 미혹되는 바가 있습니다. 노력해야겠습니다. 한 해에 하나씩 점차 줄여서 쉰에는 불혹을 감히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절자님이 인드라 기억에 호남 광주에 거주하는 분이어서 인드라가 충절자님에게는 좀 더 강력한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인드라가 광주에서도 번개 모임을 한 바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번개 중 하나였고, 푸근한 호남 인심을 듬뿍 느끼고 상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byelady1:

이상하다 인드라님의 방대한 지식엔 절로 감탄사가 나오지만 그게 과연 실제 면담에서도 그럴지가 궁금하다. 예를 들어 미네르바처럼 말이다. 그와 같은 경우 어떤 계기로 인해 독학으로 공부하고 자기가 쓰고자 하는 글을 인터넷상으로는 그 정도 수준의 글은 나올 수 있다. 자료 역시 인터넷을 활용해 자기가 찾고 싶은 자료를 찾아서 짜집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해서 난 미네르바 초기에도 별거 없을 풍선이라 생각했고, 그가 더욱 더 이슈화 되어서 결국엔 구속수감이라는 황당한 일을 당하는 사태까지 오면서 참 장난 같은 일이라 생각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인드라님 역시 미네르바랑 비슷한 과인가 생각을 해보니 감히 미네르바 따위는 명함도 못 내밀 지식인 이라는 것은 인정하겠다. 다만 인드라님 스스로도 아는지 모르겠다. 님 글 스스로에도 오류가 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주장이 일치 하지 않을 뿐더러 한쪽을 평가절하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한 부분이 님 말대로 음주 후 글을 쓰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인드라님은 기준이 되어야만 한다.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말이다. 그런 님이 중심을 못 잡고 다소 오만(?)한 자세로 글을 쓰면 그 역시도 님 스스로의 오류를 자각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야 마는 것이라 생각한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축구 평점 매기기로 말한다. 인드라는 10점 만점에 6점만 받아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글쓰기는 물론 삶도 그렇다. 인드라가 후회 없이 살았다고 할 때 기준은 10점 만점에 10점이 아니다. 최대 8점이며, 최소 6점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삶이다. 가끔 컨디션이 저조하여 6점 이하로 나올 때가 있다. 이때는 인드라가 스스로에게 격려를 한다. 잘 할 것이야, 라고 말이다. 간혹 드물게 뭘 해도 되는 10점짜리가 나올 때도 있다. 이런 때면, 인드라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기 합리화에 빠진 것은 아닌가 하며 스스로에게 비판을 하여 오만함을 경계한다. 해서, 인드라 삶이 평균 7점 정도만 받는다면 정말 좋다고 여긴다. 인드라는 부족한 사람인데, 다행히 나타샤가 잘 챙겨줘서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인들 대부분이 이에 동의하지만, 유일하게 동의하지 않는 분은 장모님 한 분뿐이다. 딸이 사람 구실을 하는 것이 전적으로 사위 덕분이라는 게다.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나타샤 친구들도 나타샤 보다는 인드라에게 보다 호의적인 것 같다^^! 사비트르님이 인사말로 나타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는 말씀을 할 때마다 인드라를 격려하는 말씀이겠지만, 한편으로 인드라와 같은 사람 데리고 살기가 쉬운 일이 아닐 터인데 생고생을 한다 이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여긴다^^! 인드라가 결혼한다고 하자 지인들이 대부분 인드라 같은 사람과 결혼할 여성은 오직 인드라만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야만 하는 스타일일 것이라고 여길 정도였기에 요즘에도 지인들에게 곧잘 듣는 이야기다. 해서, 칭찬과 격려만큼 비판에 감사하고 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관심이 있게 읽어주셨기에 비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비판에 동의한다. 쓴 글을 읽어보니 술 먹고 쓴 대목에서 문제가 좀 있다. 특히 문장이 매끄럽지 않거나 오타 정도가 아니라 논리 자체가 문제인 게 있다. 왜 저렇게 쓴 것일까. 하나, 연금술사님과 야구장님 등의 글을 마감 전날에 받아서 글을 썼다. 그런데 그날은 대낮부터 술을 먹어서 굉장히 취한 상태였다. 둘, 취한 상황에서 급히 쓰다 보니 글쓰기가 꿈처럼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글쓰기는 비장하고, 음울한 면이 있는 장점이 있지만, 논리가 엉뚱하고도 정반대로 연결이 되기도 한다. 마치 보통 꿈이 현실의 반대로 나타나듯 말이다. 해서, 달러정책과 국채 문제 등을 이전 글과 반대로 설명을 했다. 이전에 재무부증권 문제를 거론한 것이 맞다. 해서, 님이 자체적으로 모순이며, 오류라고 지적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여, 수정을 하였다. 또한 상기한 것보다는 덜하지만, 야구장님에 대한 답변에서도 반대로 설명을 해서 다음과 같이 수정했다. "'타고난 천재란 절대 없다'란 명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후천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아마도 인드라가 요즘 이웃 분들이나 카페 회원들에게 천재 소리를 듣는 데에 대한 부담감의 표출이 아닌가 싶다.

   

다른 문제는 정치 문제로 보인다. 좌우파, 친일파, 어용파 운운의 불일치는 취중진담으로 해석하면 무리가 없다. 동시에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전략적 글쓰기 때문이다. 인드라는 세상에 중립적인 글쓰기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편이다. 해서, 어떤 글쓰기만으로 세상이 균형적으로 보인다고 여기지 않는다. 인드라는 이러한 생각으로 현재 국제유태자본의 의도한 대로 '보이는' 세상의 이면을 제시하면서 사람들이 균형 감각을 찾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해서, 때로는 보다 강하게 표현하며, 보다 노골적으로 편들기를 한다. 이런 까닭에 인드라는 그간 숱한 오해를 많이 받았다.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다만, 이제는 인드라 글쓰기 방식이 많이 알려져서 파괴력이 예전보다 강한 편이면서도 충격이 덜 할 따름이다^^! 또한 러시아혁명사에 대한 입장이 다소 변화한 점이 있다. 얼마 전까지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이 러시아에 요구한 것은 일국적 사회주의일 것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지금은 레닌의 죽음에는 레닌이 일국적 사회주의론으로 나아갔기에 국제유태자본과 대립, 갈등이 있지 않았는가 보고 있다. 그리고 이전까지 인드라가 러시아혁명론에 관해 트로츠키의 세계 혁명론적 관점에 기울여졌기에 나왔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해서, 이에 대해 과대평가를 한 것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인드라 논리를 재검토하고 있다. 아무튼 인드라가 혹 이전과 견해가 달라졌다면, 의도적으로 말 바꾼 것이 아니라 과거에 말한 것을 까먹었기 때문이라고 보아주셨으면 싶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무언가를 자꾸 잊어버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면 건망증이나 치매와 유사한 노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노력하고 있다. 다만 까먹은 것은 까먹은 것이고, 비판은 비판이다. 까먹었든, 뭐든 비판에서 예외적일 수 없다. 인드라는 늘 따끔한 비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중이 제 머리를 깎지 못한다고 했다. 누군가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를 때가 많다. 앞으로도 많은 지적 바란다. 감사드린다. 인드라는 세상에 감사하고 있다.

   

인드라가 미네르바보다 나은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인드라는 인드라의 길만을 추구할 뿐이다. 누구에 비해 낫다는 말에 기쁘기보다 그로 인해 생기는 인드라의 오만함을 경계하고 싶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고 있다. 비록 3월 위기설 등 미네르바 예언뿐만 아니라 쑹훙빙 등의 예상이 대부분 빗나간 반면 인드라 예상이 상당 부분 현실로 드러났다고 하더라도, 이는 운이 좋을 따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감지하고 있다. 해서, 저마다 때가 있으니 한때 미네르바가 국제유태자본의 기획 하에 잘 나갔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마음만 먹으면 케인즈주의를 폐하고, 미네르바주의로, 혹은 인드라주의로 경제학 교과서를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네르바에 아쉬운 점은 비밀주의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익명을 유지하라고 시켰을까? 세상의 비밀이 없다고 여겨야 비밀이 유지된다는 것이 인드라 조직론이다. 많이 드러낼수록 세상 사람들은 여전히 감추고 있는 무엇인가가 있겠지, 하고 여긴다. 오늘날은 이마골로기 시대이되, 후기 이마골로기 시대이다. 전기와 다른 점은 쌩얼이다. 사람들은 너무나 이미지에 치여서 이미지 너머를 보고 싶은 데에 이르렀다. 해서, 이제는 쌩얼 효과가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는 효과보다 크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진실하다는 평가도 얻을뿐더러 다른 한편 그래도 숨기는 것이 있을 것이야 하는 신비주의도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다. 해서, 미네르바가 10월 때 절필 선언을 하기보다 그때 커밍아웃을 했어야했다. 그랬다면 사태가 과연 오늘날처럼 흘렀을까. 국제유태자본이 쇠고기사태처럼 이명박 목을 조르는데 한껏 이용하다가 내다버린 것이 미네르바로 보인다. 해서, 인드라는 미네르바가 측은하다. 미네르바가 조금만 더 겸손했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 터인데... 미네르바가 경륜이 부족한 탓으로 돌리는 것이 나은 듯싶다.

   

이 사태에서 인드라가 실망한 것은 사정을 알면서도 일회적으로 미네르바를 이용했던 이xx 의원, 김xx 교수, 어용 칼럼니스트 등이다. 특히 김xx과 같은 교수 밑에서 배워야 하는 학생들이 참으로 불쌍하다. 인드라가 예전에 그래도 평가했던 김xx이었는데, 이번에 밑천을 보여주어서 그랬다. 삶을 그런 식으로 꼭 살아야 하나? 정작 감옥에 가야 할 자들은,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할 자들은 미네르바가 아니라, 김XX, 이XX, 어용 칼럼니스트이다. 어디에나 교훈은 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2009/04/08 2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인드라 전략적 글쓰기에 대해 이해하는 분들만큼 오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해서, 예측과 틀리면 전략적 글쓰기고, 예측과 맞으면 전략적 글쓰기가 아니다?라고 간단 정리하는 분까지 등장했습니다~!

   

간혹 인드라가 이건 나중에 말할 이야기이고, 때가 아니고 이런 식으로 글을 쓸 때가 있는데요. 이런 지점이 인드라가 국유본과 게임하는 대목입니다. 그외에도 인드라가 가끔 국유본 의도를 간을 보는 글을 쓰곤 하는데 바로 이런 대목에서 틀리면 전략적 글쓰기냐,라고 보는 것같습니다~! 틀리는 건 인드라가 그냥 틀리는 거죠. 특히 국유본 차원이라기 보다는 국내 쪽발세력이 움직일 수 있는 정치테마주 정도야 얼마든지 인드라 이야기를 삑사리나게 할 수 있을 만큼 적은 자금으로도 움직일 수 있잖아요? 인드라가 틀린 걸 틀렸다고 하지, 다르게 말한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다만, 일부 부분에서 인드라가 전략적 글쓰기라고 말하는데, 이걸 믿지 않는 것같습니다 ㅎㅎㅎ 예상이 어긋났다고 인정하는 일이 많음에도 전략적 글쓰기한 몇 개만 집중 파고들어 비판하는데요~! 인드라가 노력해야 할 문제이겠지요.

   

인드라가 인월리를 쓰는 목적이 국유본과의 게임입니다. 인드라가 이웃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면, 그 이면에서 인드라가 나름 정리한 인드라식 해체론으로 국유본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죠. 해서, 해체론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으니 인드라에게 상기한 분처럼 받아들이는 것이겠지요.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정치 면에서 2009년 5월 22일까지 제안했던 바는 새누리당과 쪽발민주당 통합이었습니다. 하고, 민주노동당을 제 1 야당으로 키운다는 것이었는데요. 국유본이 거절했습니다. 인드라가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데, 쪽발돼중마저 죽은 뒤로는 가능성 1% 정도가 되었습니다. 

   

해서, 2010년부터 정치에 미련을 버렸구요. 사회당에서도 탈당했습니다. 이전에는 사실 정치할 마음도 없지 않았었습니다. 지금이야 완전히 정치를 접었어요. 만일 인드라가 후일 정치를 한다고 하면 그건 인드라가 국유본의 개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99% 맞을 겁니다. 1%는 국유본이 인드라에게 삐질 확률로 남겨두죠.

   

하고, 인드라가 마음을 비우고 마자세로 새롭게 국유본에게 제안한 것은 통일입니다. 국내 이슈로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더 이상 없습니다. 이제 통일이라는 변수외에는 정치구도 변화가 불가능합니다. 해서, 인드라가 쪽발민주당, 쪽발정은으로 개념을 잡았지요. 이전까지 인드라가 쪽발일성, 쪽발정일, 쪽발정은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인드라가 쪽발돼중 정권이 들어선 직후에는 전략적으로 영남에 대해 지역감정을 하자, 역차별을 하자 뭐 이런 제안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영화나 소설 같은 데서는 호남 깡패 조폭이 사라지고 영남 깡패 조폭으로 다 대체되었지요. 영화 '친구'처럼 말입니다. 근래 이야기를 듣자하니 대구경북 사람들이 서울에 와서는 절대 사투리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하고, 대구경북 분들이 번개에 나오면 앞다투어 자신은 한걸레 독자라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한국에서 정치 의식이 가장 발달한 지역이 첫째가 광주고, 두번째가 대구입니다. 가장 정치 의식이 낮은 곳이 역설적으로 서울이죠. 

   

해서, 인드라는 정치 최우선 과제가 통일입니다. 인드라에게 통일 이외 정치 뉴스란 시시한 뉴스에 불과합니다.

   

   

"충절자:

안녕하세요 . 인드라님 . 선생님을 안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배워간다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최근 러시아 경제위기가 너무 심한데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겠는지요. 사실 저희 아버님이 러시아펀드에 최고점에 전 재산을 넣어 현재 수익률이 -85% 정도 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울트라 버블 시대를 참고해서 그냥 꾹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이 모든 게 푸틴이 정치적으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대항해서 이런 것인지요.. 석유와 관련하여 국제유태자본의 요구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인지요. 선생님의 고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저는 셀레늄과 비타민제 복용 후에 컨디션이 많이 좋은데, 선생님께서도 한번 복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러시아펀드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인드라 소견은 러시아에 있지 않다고 본다. 그보다는 오바마에 있고, 미국에 있다.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와 미국을 살려야 한다면, 당분간 유가가 하락 기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세계 경제의 침체로 인해 유류 수요가 확실히 줄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는 이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말이 되면 유가가 50달러 선이 될 것이고, 내년 상반기에 가면 경기회복과 함께 유가가 70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제서야 석유, 가스 등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양상의 러시아 경제가 살아날 것이다. 정치는 후순위다. 경제만 좋아지면, 푸틴에 대한 러시아인의 인기는 살아날 수밖에 없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푸틴이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다.

   

다만, 인드라 예상은 향후 울트라슈퍼버블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엄청난 경제회복을 의미하며, 각국 주가를 크게 뛰어오르게 할 것이다. 러시아 주가는 세계 주가에 선행하여 뜀박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 선물시장과 흐름을 같이 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16 국유본론 2009

2009/02/16 07:30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293638

   

   

   

"충절자:

안녕하세요. 최근 미국 증시가 단기간 사상 최대로 빠졌습니다. 은행 국유화가 이슈인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은 어떻게 보시고 계신건지요.. 국내은행과 키코 피해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후원금을 통해 어느 정도 유태자본론이 성숙될 때까지 국제유태자본론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그런 마음에서 미약하게 후원하였습니다. 제 사정이 넉넉해지면 더 많이 후원하고 싶습니다. 경제적 이득과 상관없이, 어떤 고마움에서 그런 마음이 드네요. 세상의 이치를 느껴가는 고마움... 수고하십시오..

   

INDRA:

글 감사드린다. 은행 국유화는 수순으로 이해하고 있다. 다만 일각의 예상과 달리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다만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상 막바지에 다다른 것이라 보고 있다. 해서, 올 하반기 정도에 한 번 더 위기가 찾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역시도 일시적인 충격에 머물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2/24 국유본론 2009

2009/02/24 07:18

http://blog.naver.com/miavenus/70042810104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면 어떤 점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유리하게 되는 지요?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선생님께 좋은 일들만 있도록 기도할게요.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책을 보는 중에 미얀마 독재체제와 앞으로 미얀마의 산업구조 등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2년 전쯤 미얀마에 투자한 친구도 생각도 나고해서요. 참 달러유동성 해소와 각국의 주가하락과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내심 열렬히 응원합니다.

   

INDRA:

라오스에 라오스의 정주영이라는 코라오 회장 오세영씨가 있다.

   

코라오 오세영

http://blog.daum.net/gentlemancha/2654550

   

그처럼 충절자님이 미얀마 진출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미얀마는 아웅산 테러 의혹 사건으로 유명한 데다. 인드라가 박정희 암살 사건보다 최초로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의혹을 느낀 사건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인드라가 역설적으로 전두환을 죽이고 싶었으니까^^! 인드라가 아닌 다른 누가 먼저 전두환을 죽이는 것을 까놓고 말해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건을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는 게다. 아직 우리의 상식으로는 미국과 북한은 철천지 원수인데, 이 사건만 보면 오히려 미국과 북한이 남한보다 더 가까운 관계처럼 여겨졌다는 게다. 이 딜레마를 그간 풀 수 없었는데, 국제유태자본으로 말끔하게 정리된 셈이다. 아무튼 이제 지나간 냉전이다.

   

김우중을 떠올려야 한다. 군사독재나 혹은 베네수엘라 차베스 정권처럼 막 사회주의 정권을 겪은 국가일수록 사업하기 좋은 곳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제유태자본이 베네수엘라 차베스를 은근히 지원하는 까닭을 팔십 년대 저강도 정책의 후속조치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남미에서 한 편으로 피노체트를 지원하면서도 다른 한 편 일정하게 좌파반군인 '빛나는 길' 등을 지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멕시코 사빠띠스타 운동으로 말미암아 '빛나는 길'의 모택동 흉내내기는 처절한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왜냐하면 '빛나는 길'이 원주민 알기를 개똥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해서, 나온 것이 볼리바르 혁명의 차베스인 게다. 일단 중국처럼 좌파정권을 통해 각 지역의 지방 문화, 민속 문화를 제거하여, 자본주의 토대를 구축하여 북한 노동자 수준의 양질 노동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자본주의화는 국제유태자본이 차베스를 박정희처럼 암살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은 것이다.

   

라오스나 캄보디아는 이미 떡밥이 던져진 상황이다. 위험을 이미 감수하고 들어간 이들이 터전을 닦는 단계다. 반면 미얀마는 신천지다. 노려봄직하다. 예서, 강조할 점은 무엇보다 현지 권력과 협력하는 것이 필수인 것이다. 한국인적인 대충대충 관념은 버려야 한다. 오세영식의 역샌드위치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한국에서의 A/S 시스템을 해외에서도 갖춘다면 세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것이다.

   

금산분리 완화가 이루어지면 무엇이 국제유태자본에게 유리한가. 자본시장통합법처럼 좋은 것이다. 간단히 생각하자. 돈이 있어 수익이 되는 분야만 투자하고 싶다. 그런데 제한한다? 왜? 국제시골자본이라는 것이 이유다^^! 이처럼 수익이 눈에 보이는데, 무슨 무슨 자본이라고 해서 제한을 두면 좋아할 이유가 무엇이 있겠는가^^!

   

이를 전제하고, 금산분리 완화법의 현실적 취지가 무엇인가. 국제자본은 다 허용하면서 왜 국내기업 활동에는 제한을 가하는가이다. 이를 풀어라. 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이를 반대하는가. 아니다. 그것은 하책이다. 인간은 소극적 반대에만 탐닉할 뿐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이익은 적극적 반대에서 이루어진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3/06 국유본론 2009

2009/03/06 03: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원래 인터넷을 보는 것을 힘들어하는 지라, 저는 인드라  선생님 글을 프린터로 하여 읽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글자체와 간격이 너무 커서인지 100페이지가 훌쩍 넘는 듯싶습니다. 예전 정도가 좋았던 거 같은데, 프린트해서 보는 경우를 생각하셔서 글자 간격과 크기를 조정하여 주시면 좋겠어요. 그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다른 분이 글 간격, 줄 간격을 언급하셔서 그렇다. 해서, 님 경우는 모니터로 보기보다는 프린터로 자료를 출력해서 본다. 그렇다면 인드라가 따로 파일을 첨부하면 어떠한가. 모니터로 읽는 분들은 읽고, 파일 출력해서 읽을 분들은 파일을 자신의 용도에 맞게 편집해서 읽으면 윈-윈이 될 듯싶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09 국유본론 2009 

2009/04/08 23:14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247844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안녕하세요, 항상 리포트 잘 읽고 있습니다. 두 가지 정도가 궁금한데요, 현재 민주당 정세균이 왜 공천 시비부터 저런 독박행동을 하는 걸까요? 인드라 선생님이 보시기에 국유본의 후원을 받고 있다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다른 하나는 앞으로 한국의 축산 농가의 전망은 어떻게 될 듯싶은 지 궁금합니다. FTA 이후 미국산 쇠고기로 인해 전멸하는 시나리오인지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수고하세요. 후원을 넉넉히 해드리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마음이 무겁네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친일민주당이 한번 여당질을 해서 다시 야당 일하기가 힘들다. 안 해봐서 모르는 것이지, 한번 최고급 호텔에서 하루 방값 수백만 원 나가는 데서 지내보면 안다. 굶어죽어도 단 하루일지언정 여인숙 따위에서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친일민주당 인맥이 혼맥 등으로 특권층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해서, 친일민주당 행보는 두 가지다. 하나는 일본 자민당 구조가 될 것을 예상하여 한나라와 친일민주당이 합당하는 그림을 준비하는 것이다. 인드라는 두 당이 합당하는 것이 한국 정치 발전으로 보고 있다. 딱 이 문제에 관해서 만큼은 박상천과 인드라는 뜻이 같다. 다른 하나는 친일민주당 해체 및 민주노동당 제 일 야당 부각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다. 다만 이는 국제유태자본이 그려준 그림에 따라 행하는 것일 뿐이다. 어차피 누군가는 지난 일 년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것. 고육지책인 게다. 정세균은 친일민주당 대표라는 과분한 자리를 일 년 이상 했다. 그만하면 호강한 것이다. 자질이 부족함에도 야당 대표 오래 하였으니 정세균이 운이 좋다.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19 국유본론 2009

2009/04/19 17:31

http://blog.naver.com/miavenus/70045799023

   

   

"충절자:

안녕하세요, 인드라선생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1. 기존에 설명해주신 정세균 죽이기에 대해서, 오히려 인천 부평을과 전주 완산갑을 민주당에서 먹는다면, 실제 1) 부평을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 잡음이 있을 정도의 인물이 후보가 되었고, 이는 정동영 vs 김교수 경남 쪽 인물에 상응할 만합니다. 2) 김대중이 정동영 출마에 계속 딴지를 걸고, 김대중 복심인 박지원이가 선거 지원하려 나온 점을 보면 오히려 정세균도 키우고, 정동영 쪽도 키워서 후에 헌법 개정 등의 판세 변화의 발판으로 이어가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올려주신 록펠러 재단과, 볼셰비키 세력 간의 다툼 글을 보면, 한국전쟁 이후 록펠러가 패권을 쥐고 있다는 인드라님 견해에 비취어 보면 여러 가지 혼돈되는 양상이 많은데 이에 대해 좀 정리해주셔서 일관성 있게 해석이 가능하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3. 향후 삼성 죽이기가 실제 가능할까요? 그래도 한국에서는 맹주인데, 막상 공중분해 되는 과정에서 정관계 및 삼성 쪽 저항이 만만치 않을까요. 4. 향후 버블이 커진 후에 올 수 있는 수퍼 공황이 있다고 하면, 그 때 안전자산이라는 무엇이 될 거 같은지요? 이건 그냥 궁금하네요. 현재에는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시적으로 금도 보였구요, 그 때는 어떤 재원이 막강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부의 상대적 비율 자체에 큰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국유본 세력들도 상대적 낙폭이 적은 재원에 집중하지 않을 까하는 생각에서 비롯됐습니다. 그 때는 그러한 재원은 무엇일 될 듯싶은지 여쭙고 싶네요. 그럼 건강하시고, 인드라선생님 후원을 많이 못해드려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금주하시길 기원하면서, 건강하시길 빌어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님의 정치적 관심에 경의를 표한다. 인드라가 볼 때, 429 재보선 정세의 주인은 투표율이다. 투표율이 낮으면 현 정치판 재편이 불가피하다. 조풍언 무죄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 직속기관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싶은 한국 사법부의 역할이 빛나는 재보선 선거 지역도 굉장히 전략적이지 않나 싶다.  결과는 국제유태자본의 의중을 간접 전하는 친일어용언론의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하게 인드라는 보고 있다. 다만 한 군데 정도는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어긋날 수도 있겠다. 아무튼 지금까지 잘 구성된 대로 선거판이 진행해왔다. 각 당 정파 대결이라는 3대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이 전투에는 승리하리라 본다. 문제는 전쟁에는 이미 패배했다는 점이다. 누가 당선되든,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국에 아무런 변수도 되지 못한다. 문제는 오직 투표율뿐이다. 1) 친일민주당에서도 공천 잡음이 있는 것인지 각종 웹진들에서 부평 친일민주당 후보를 비판한 기사가 등장했다. 2) 친일파 김대중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인드라도 흥미롭다. 자신의 아들 하나 구원하지 못한 주제지만, 후학들 내쫓는 것만큼은 귀재인 친일파 김대중 성적표가 어떻게 될 지...^^! 대안도 없는 데다 정동영도 한 성깔해서 곱게 물러날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본다. 그런데 정치가 가십만 남을 때 정치는 이미 죽은 셈이다.

   

볼셰비키 대 록펠러는 인드라 견해와 다른 피닉스저널 문건이다.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드라는 볼셰비키 대 록펠러 구도를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 대립구도는 오직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다.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는 빅터 로스차일드 지배하에 있었다. 록펠러가 한반도에 명함을 내민 것은 1970년대 이후이다. 국제유태자본의 박정희 암살 직전 록펠러의 심복, 브레진스키가 한국에 다녀간 바 있다.

   

삼성과 친일파 김대중이 근래 서로 허니문을 부르짖고 있는 한, 현재로서는 삼성 죽이기가 가능하지 않다. 현재 로스차일드-삼성-김대중 체제로 굴러가고 있다. 요즘 어용 중앙일보를 보면 온통 친일파 김대중 찬양 기사로 도배된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반적으로 국제유태자본의 상도덕에 따르면 독식하지 말라는 대목이 있다. 6:4, 혹은 7:3 정도 먹는 게다. 나머지를 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냥 주는 것이 아니고, 또 4 지분에서 또 6:4 지분 정도를 나누는 게다. 해서, 이를 고려하면 한국 정치경제시스템은 1강 1중 1약체계로 갈 수밖에 없는데, 이때 1약을 이회창에게 주느냐, 아니면? 하는 게임에서 이회창이 밀리고 있다. 충청 분들이 열 받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도 소외되고 있지 않은가~!

   

울트라슈퍼버블 뒤의 울트라슈퍼공황이 찾아온다면, 영순위는 일단 금이 될 것이다. 금은 언제나 일정하게 안전자산 역할을 한다. 울트라슈퍼공황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동반한다면 금을 포함한 원자재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높다. 화폐의 경우 이번 금융위기 때처럼 엔화나 유로화가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변수가 있다면 북미연합과 같은 것이다. 달러가 만일 아메로로 바꾼다면 좀 더 다양한 흐름이 등장할 것이다.

   

FTA 체결로 인한 축산농가들이 다 망하는 것 아니냐며 대응책에 관한 문의를 주셨다. http://www.chuksannews.co.kr/ 일단 이슈 선점을 해야 하므로 축산업계에서 강하게 FTA를 반대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동의한다. 다만 축산업계 내부 계산은 FTA를 계기로 더 많은 지원을 바라는 것이다.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게다. 해서, 초점은 정부가 얼마나 예산을 배정하는가에 달려 있다 하겠다. 대체로 보니 송아지, 사료, 폐사율, 규모화가 관건인 듯싶다. 인드라가 모든 방면에 관심이 있지만, 다 대응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송아지 대책. 송아지 가격이 일정 가격 이하로 내려가면 보상해주는 제도는 그간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아 유명무실했고, 책정 예산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정부에서 이 제도를 폐지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해주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한다. 또한 사료값 안정책이 나와야 할 듯싶다. 이 문제야 국제유태자본 하의 국제사료업계 문제가 있다. 폐사율. 근래 돼지독감이 유행이다. 일각에서는 돼지는 바이러스 천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폐사율이 10%가 넘는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가 크게 늘고, 돼지열병 청정화 및 돼지유행성설사(PED)가 줄었다고 한다. 또한 문제는 근래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래 축산을 시작하기보다 구조조정으로 귀농해서 새로 시작한 분들이 시작했다 많이 실패하시는 모양이다. 이런 문제들이 겹쳐져서 국내 축산업계가 기본적으로 살아남기 힘든 구조로 점차 이행중이다. 해서, 방향은 대체로 정해진 듯싶다. 국내산은 대부분 가정용 소비가 주를 이룬다. 해서, 우선 고려할 수 있는 유력한 전략이 다하누촌처럼 명품화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8534460 인기를 얻어서 유사상표도 나온 듯싶다. 생산에서 판매까지 체인화를 한다. 그러나 규모화 및 현대화를 이루더라도 시민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소비가 크게 늘지 않는 대신에 동물보호협회 등의 시민감시체계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시설비용 등이 증가할 것이다. 이는 다시 업계의 조정을 불가피하게 하여 대기업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대체적인 미국, 유럽 사정이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나 중간층이 점차 사라질 것이다. 또한 논의구조는 축산업이면 축산업 상위 10% 이내가 관심이 있는 이해관계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최하층 대책을 고려한다지만, 사후약방문 성격이 커서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중단기적으로는 다하누적인 전망이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축산업계의 장래는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4/30 국유본론 2009

2009/04/30 00:32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충절자:

안녕하세요, 인드라 선생님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몇 가지 의문을 적어봅니다.  인드라 선생님 최근에 버냉키, 가이스너, 마크 바버, 실러 등 비관론자들마저도 긍적적 시그널을 보냈는데, 이해 대해 인드라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가이스너 같은 경우는 미국 금융시스템 치료 시작되었다고 말 할 정도이네요. 전 세계적으로 진 바닥은 끝났다 이런 의미로 하는 것인지 물량 털이용으로 언론 수작을 하는 것인지 특히 미국 주택경기지표와, 국채판매가 원활하다고 하더라도 가시적인 증시 변화 및 상품가격변동이 이루어지는 데에는 시차가 있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양자의 시차는 통상 얼마의 차이가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그런 시차를 고려했을 때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지나친 면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면 미 주택경지지표는 사실상 바닥을 찍은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제 유태자본의 의도를 살펴볼 때, 미국 금융주들 민간 자본 확충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다는 뉴스를 살펴보면,   주가를 올려서 종국 금융주들 민간 자본 확충 시키는 목적을 달성하고 다시 손절시키는 시나리오로 갈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가이스너가 충실하게 미국 금융시스템 치료 시작되었다고 연설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개미들 안심하고 회사채나 증자 받으라는 뜻이 아닌가 해서요. 세계 증시는 최악의 미국이 올라가야하니까 인드라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위선상 전 세계 증시를 먼저 많이 올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식으로 제 맘대로 해석해도 되는지 의문이네요.

   

INDRA:

충절자님, 깊은사랑님 글 감사드린다. 주식시장에는 속설이 많다. 그 속설들을 모두 신뢰할 필요는 없지만 참고는 해야 한다. 인드라는 지속적으로 오바마 백일축하쇼 이후 휭보론으로 단기 고점론을 강조한 바 있다.

   

"인드라의 전망은 10월까지 대폭락장이기 보다는 약세 조정장으로 보고 있다. 지수 1000대에서 올라와 다음 주 한국 옵션만기일까지, 아니면 미국 만기일까지가 단기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본다. 예상은 단기 고점 1450~1500 정도일 것이며, 오바마 백일 축하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1200~1250까지 내려가 지지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1200~1400 사이를 오가는 박스권 매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그런 후 10월쯤 외부 충격으로 일시적으로 1100을 테스트하다가 연말 1300대로 회복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환율은 1250대 돌파가 여부다. 만일 1250대를 하향 돌파한다면 주가가 1500까지 치솟을 수 있다. 허나, 1250대에서 횡보하면 단기 고점을 1450 정도로 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920486

   

대신증권 연말 주가

http://blog.naver.com/lucio65?Redirect=Log&logNo=140068321394

   

대신증권 리포트는 참고할만한 데이터다. 대신증권 전산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이들은 알겠지만, 툴이 탁월한 편이다. 과거에 대우증권이 있었다면, 근래에는 대신증권이었다. 다만, 주식시장은 역사적으로 친정부적인 특징이 있다. 해서, 요즘은 모른다. 비판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시장이다. 오케?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미국에서 시작한 금융위기이므로 미국 상황이 개선되어야 경기 회복 운운을 논할 수 있다. 한국만, 아시아만 좋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daejunc님 의견에 대해 답한 대목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충절자:

최근에 외국인 매수는 어찌 보면, 유일하게 공매도 예외자인 파생상품 대리점인 기관에 외국인들이 빌려 공매도를 치고, 동시에 현물시장에서 매수한다면, 표시 상으로는 기관이 매도하지만 실제 외국인들이 매도하는 것이고, 이에 또 다른 파생까지 곁들인다면 결국 외국인은 꿩 먹고 알 먹는 아닌가도 생각해봤어요. 이 경우 앞으로 주식시장 폭락세가 한  번 더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드라 선생님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참 왜 케인즈가 무용한지 학문적, 혹은 실증적 데이터를 가지고 계시다면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냥 인드라 선생님이 주장하시니까 막연하게 그런가 보다 하는 수준입니다. 부탁드려요.

   

INDRA:

외국인과 ETF

http://cafe.naver.com/bullnbea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8

   

외인들이 꿩 먹고 알 먹는다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강점은 파생에 있다. 간단히 비유한다. 외인들은 일정 원금을 코리아펀드에 예치한다. 이를 환율, 주식, 채권을 삼위일체로 시기에 따라서 말을 갈아탄다. 수익이 나면 사비트르님처럼 원금을 제외한 액수만큼 빼간다. 어용언론은 외인들 눈치만 보기에 헛소리를 곧잘 하는데 지난 주가 대폭락 때도 어김없이 관철된 게다. 외인 자금이 빠져나가지 않았다. 단지 주식시장에서 채권시장으로 옮겼다가 다시 주식시장으로 왔을 뿐이다. 주식을 해도 안전빵이다. ETF 차익거래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외인은 선물-현물-ETF 등의 화려한 게임을 즐기고 있다. 환율도 마찬가지다. 환율로도 외인은 마치 확정 이자 타가듯이 안전하게 수익을 내고 있다. 세계에서 한국만한 시장이 없을 지경이다. 이머징마켓의 선두주자여서 한국이 선진국 지수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 한국이 이머징마켓을 졸업하면 외인이 한국을 대체할 수익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딱 좋다. 환금성도 기막히고, 수익률도 고수익이다. 반면 선진국 시장은 안정적인 대신에 수익률이 은행 이자 정도에 불과하다. 한국은 최고의 시장인 게다. 한마디로? 봉인 게다. 허나, 대안 없는 외인 비판은 신중해야 한다. 스페인이 유태인 추방령을 내리자 스페인 경제가 휘청거렸다. 현대에 와서는 프랑스 미테랑이 로스차일드를 추방하자 프랑스 경제가 순식간에 위기가 찾아왔다. 미테랑은 항복했다. 당분간 자릿세 낸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ETF는 주가지수가 내려도 수익을 낼 수 있다.  ETF 공매도는 지수가 떨어질 것에 대비해 ETF 주식을 증권사에서 빌려 팔고, 지수가 하락하면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여 되갚을 수 있다. 투자자는 매도, 상환시점의 ETF 가격 차이를 수익으로 얻는다.

   

ETF 차익거래의 매력은 주식과 달리 거래세(0.3%)가 없고,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데에 있다. 같은 동네에 두 가게에서 동시에 카스레드를 판다. 한 쪽은 천원에 팔고, 다른 쪽은 천백원에 판다. 이때, 인드라는 카스레드를 천원에 사서 천 오십 원쯤에 판다면? 어려운 게 아니다. 로스차일드가 유럽에서 써먹은 오래된 방식이다. 런던과 파리에 로스차일드가 있다. 두 곳에서는 금값의 차이가 있다. 그 시세 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게다. 게임 대항해시대이나 거상한 이라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헌데, 인드라는 이 문제가 사실 예전부터 있었던 것인데 근래 새삼스럽게 부각되는 이유가 오히려 궁금하다.

   

케인즈에 대한 비판은 언제 한 번 날 잡아서 제대로 하고 싶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다. 사실 이런 것 생각하면 한 일 년 정도 리포트 쉬고 연구에만 매진해야 하는데, 일단 일을 저질렀으니 감당이 어렵다^^! 허나, 감당이 안 되는 스트레스를 오히려 즐기는 편이다. 동기부여가 된다. 나중에 따로 연구해도 이런 동기부여들이 힘이 될 것이다.

   

학적으로 비판은 세 가지 방향에서 등장한다. 하나는 맑스주의 좌파로부터의 비판이다. 다른 하나는 슘페터 등의 오스트리아 학파로부터의 비판이다. 마지막은 통화주의에 이은 합리적 기대가설 비판이다.

   

역사적으로는 케인즈주의=뉴딜이라 할 수 없지만, 대체로 루즈벨트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논의가 되는 수준이다. 케인즈는 유효수요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부의 공공지출을 늘릴 것을 주장하여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헌데, 근래 대체적인 평가는 이차대전이 없었다면 뉴딜정책은 실패를 자인했을 것이라는 게다. 루즈벨트 그 자신의 평가도 대체로 그렇다.

   

또한 카터정권 하에서 케인즈주의 정책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 실패한 바 있다. 케인즈주의는 재정정책이 핵심이다. 경기가 과열상태라서 물가불안이 클 경우 재정 지출을 줄여야 하고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어 실업문제가 클 경우 은행이 유동성 함정에 빠져 대출을 망설이고,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지 못한다. 해서, 경기 침체가 지속된다. 이때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여서 유효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게다. 허나, 경기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면 백약이 무효다.

   

"1861년부터 1957년까지의 통계에서 이같은 관계가 일반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은 곧 이 때까지의 경기변동은 대부분 총수요의 변동에 기인한 것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설사 총공급에 다소간의 변화가 있었다 하더라도, 총수요의 변화가 더 크게 나타나 물가와 실업률간에는 항상 음의 관계가 나타난 것이다. 이전의 경기변동에서는 거의 볼 수 없었던 총공급의 변화로 인한 경기변동이 나타난 것은 1973년 10월의 석유파동 때였다. 제4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이전까지 배럴 당 3달러 선이었던 원유가격이 그 해 말에는 12달러에 육박하면서 거의 모든 제품의 생산비가 일제히 상승하였고, 이로 인해 재화의 총공급곡선은 좌측으로 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총공급곡선이 동시에 좌측으로 이동한 경우는 거의 전례가 없었고, 그에 따라 물가와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하는 불황이 세계를 강타하였다... 사람들이 물가상승에 대해 '합리적인 기대(rational expectation)'를 형성하여 인플레이션율을 정확히 예상한다면, 물가가 올라도 상대가격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따라서 기업들도 생산을 늘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총수요 확대정책은 장기적으로는 물가만 상승시킬 뿐 생산량의 증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총수요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수요확대정책은 사람들이 미처 합리적인 기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단기에서만 효과가 있을 뿐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합리적 기대가 형성되고 나면 물가만 상승할 뿐 실업률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301&eid=XVhHePpPeejrIkYqMqArdPLtWwjZmay0&qb=7ZWp66as7KCB6riw64yA6rCA7ISkIOyEneycoA==&enc=utf8&pid=fPLCasoi5TwsssWGUl8sss--128789&sid=SeNkA3JT40kAAASJUHQ

   

카터 정권은 대규모 재정 팽창정책을 폈다. 전형적인 케인즈주의였다. 결과는 대재앙이었다. 경기 침체는 더욱 심화되고 물가는 계속 치솟았다.

   

마지막으로 케인즈는 금본위제 대신 금 등에 좌우되지 않는 관리통화제도를 주장했다. 알고 보면, 근대에 화폐의 신을 불러들여 국제유태자본의 지지를 받은 장본인이 케인즈인 게다. 이 공로로 오늘날 케인즈가 전 세계 경제학 교과서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 인드라 생각이다.

   

충절자:

몇 가지 추가적인 의문 사항이 생겨서 다시 여쭙니다. 최근 중국 본토 상하이지수가 많이 올랐는데요. 여러 글을 보면,1) 중국 본토는 파생상품 비중이 거의 없어 금융리스크가 작고, 2) 중국 본토는 사회주의국가여서 정부 재정지출이 바로 대출로 연결되기 때문에 올 하반기부터 중국부터 경제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즉 중국 본토 상하이 지수는 올해부터 꼭 달릴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이에 대해 인드라 선생님의 생각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인드라 선생님은 중국투자적기를 2011년 회복으로 판단하고 내년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질문 드려봅니다.

   

INDRA:

이런 질문을 주실 때는 가급적 출처를 밝혀주면 답변을 드리는데 도움이 될 듯싶다. 누가 이런 주장을 하고, 근거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세계 금융위기 이후 투자전망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51924311

   

1) 중국 본토가 파생상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파생상품 비중이 적다고 금융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 파생이 무엇인가. 위험에 대한 회피이다. 보험이다. 주식시장 자체가 파생인 게다. 중국으로 돈 벌러 간 배가 만선이면 대박이지만, 도중에 태풍 만나 침몰하면 쪽박이다. 주식시장은 이 배에 자금을 대고 선장과 수익을 나누겠다는 영수증을 대상으로 한 거래에서 시작했다.

   

헌데, 위험을 회피할 목적에서 시작한 거래가 왝더독 효과로 오히려 고위험 고수익 거래가 된 게다. 상승하면 더욱 폭등하고, 하락하면 더욱 폭락하게 만든 게다. 해서, 원론적으로는 파생상품 비중이 작으면 금융리스크가 적다.

   

허나, 투자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이야기는 백팔십도로 달라진다. 그만큼 외인이 투자하기에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이야기가 되는 게다. 해서,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 중국시장이 한국시장보다 덜 폭락했나? 아니지 않은가. 폭락할 때는 같이 폭락했다^^! 중국 투자 몰빵한 미래에셋 박현주가 욕을 무진장 먹었다.

   

하면, 상승할 때는? 남들만큼 오르나. 아니다. 내릴 때는 생산원가가 70달러의 절반 수준인 35달러로 유가를 폭락시킬 정도로 때려 박지만, 오를 때는 파생의 힘이 위력을 발휘한다. 헤지펀드 장점이 무엇인가. 오를 때는 한국 환율 지난 번 미친 듯이 1500원 돌파할 때처럼 달려드는 게다. 석유 백 달러 돌파처럼 마구 밀어붙인다. 중국 시장은 파생상품 비중이 적어 위험 회피 장치도 없고, 상승할 때 크게 수익을 주지도 않으니 매력도가 오히려 떨어진다. 외인 입장에서 말이다. 이리 매력이 있다면 왜 외인이 이머징마켓의 선두주자로 중국을 택하는 데에 여전히 머뭇거리나. 한국보다 유인 요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단일시장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한국 선물옵션 시장은 2008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평균 35조원이다.

   

지난해 선물·옵션 거래대금 사상 최고

http://www.wownet.co.kr/news/wownews/view.asp?bcode=N07010000&artid=A200901010021

   

사업비 10조원 넘어가는 초대형 사업이 한국에 별로 없다. 인천공항도 10조원에 못 미친다.

   

2) 중국 본토는 사회주의국가여서 정부 재정지출이 바로 대출로 연결이 되는 것이 아니다. 중국은 정치에서 공산당이 일당 독재한다는 것 이외에 경제적으로는 완전한 자본주의 국가다. 그보다는 은행이 대부분 정부 소유여서 정부가 지시하면 한국 시중은행처럼 정부 말 안 들으면서 수익률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지시사항을 따른다는 게다. 이 말이 무엇이냐. 박정희 시스템이라는 게다. 예전에 의사회 측에서 박정희 의료시스템을 사회주의 의료시스템으로 간주하였는데, 이와 유사한 개념 정리라고 보면 된다.

   

해서, 정리하면 중국은 박정희 시스템이어서 재정지출이 바로 대출로 연결이 된다는 설명이 타당하다. 반면 악질친일파 김대중적 시스템은?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이명박 정부 하에서 당국이 한국 시중은행을 다그쳐서 대출을 많이 늘렸다. 이런 이유로 한국 중소기업이 흑자도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고, 한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인드라는 어용언론과 어용지식인이 다른 분야는 비난해도 이 부분은 비난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 산하 아시아 담당 홍콩 주재 투자은행이 한국 정부정책에 비판하는 것은 이해한다. 그들 관심은 한국인이 아니라 수익률이기 때문이다. 아, 생각하면 열 받는다. 악질친일파 김대중과 친일민주당! 천벌을 받으라.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물론 이명박도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대통령일 뿐이다. 또한 신자유주의 정권이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이명박 정부는 국제유태자본이 자율권을 준 22% 영역에서 차별화를 했을 뿐인 게다. 욕은 먹되, 실용적으로 했다 평가할 수 있다. 사실 다른 면에서 보면, 인드라도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이다. 아니, 누구보다 신랄하게 비판할 수도 있지만...

   

자, 여기서 충절자님에게 말씀드린다. 케인즈에 따르면 불황 국면에서 유동성 함정이라는 것이 발생한다. 해서, 중앙은행이 아무리 돈을 풀어도 시중은행들이 투자, 즉 대출을 망설이게 된다. 헌데, 박정희 시스템에서는 유동성 함정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무슨 소리인가. 케인즈의 유동성 함정이란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라 특수한 현상이다? ㅋㅋㅋ. 박정희한테 노벨경제학상을 주어야 하나?

   

다소 과장했다. 박정희 체제에서도 스태그플레이션 문제를 풀지 못했다. 태풍이 몰아닥치는데 감당을 어떻게 하나. 자본주의 사회라면 사회민주주의 체제이든, 일본식이든, 박정희식이든, 무엇이든 다 당해야 했던 것이 스태그플레이션 사태다. 심지어 공산권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문제는 무엇이냐. 유동성 함정이란 일종의 트릭에 불과한 게다. 아무 것도 아니란 게다. 유동성 함정을 빌미로 재정 지출을 늘린다는 것은 '지적 사기'인 게다. 그 결과가 카터 정권의 종말이었고, 볼커의 전환이었다. 앞으로 누가 케인즈주의 대안 내세우면 인드라 블로그 보라고 하고, 비판할 것이 있으면 인드라에게 해보라고 권하시길 바란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경제학파가 있다면 케인즈주의 학파다. 지적사기 집단이다.

   

아무튼 다시 중국 대출로 돌아가자. 중국 대출 현황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겠지만, 확인하지 않고 쓰겠다. 박정희 시스템이라면 대출은 기업대출로 간다. 반면 신자유주의 시스템이라면 대출은 개인대출로 간다. 이해되는가? '달러'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제시하는 착한마녀 프로그램이 바로 박정희 시스템인 게다. 박정희 시스템에서는 수익률이 설사 0%라도 은행은 정부 지시로 기업 대출을 한다. 수익이 제로라도 손익분기점만 되면 일자리가 보전되거나 늘기 때문이다. 반면 신자유주의 하에서는 기업 대출을 하기에는 수익률이 저조하므로 부동산 개인 대출밖에 할 게 없다. 아, 씨바. 이거 장하준이 좌파적 케인즈주의자여서 인드라처럼 노골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게다. 화끈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물론 박정희 시스템에 환상을 품어서도 안 된다. 인드라는 박정희 업적을 사람들이 생각하는 10% 정도만 인정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 부문보다는 새마을운동, 그린벨트 정책, 의료체계 이런 데에 점수를 높이 주는 편이다. 시스템이란 역사적인 맥락이 있는 게다. 박정희 시스템도 국제유태자본의 산물이니 말이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작품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오늘날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시스템을 좋아하지 않는다. 해서, 다시 박정희 시스템으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다. 좋아하지 않기에 수시로 박정희 과거사를 불러내어 박정희 엿을 먹이는 게다. 재미있는 일은,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그대로 놔두었다면 시민들이 박정희를 떠올리지 않았을 터인데 때만 되면 자꾸만 박정희를 호출시키고, 박정희를 난도질한다. 이제 영향력이 전무한데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은 박정희를 죽이고, 또 죽인다. 박정희가 죽은 제갈공명이라도 된다 이 말인가. 데이비드 록펠러의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한 화풀이일까. 또한 운영 면에서 일부 기업들에게만 특혜를 준 점은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인드라가 근래 주장하는 것이 무엇이냐. 래디컬 깽파니스트가 되자, 허나, 가슴 속에는 피부로 느끼는 경제체제를 꿈꾸자, 되겠다. 가볍게, 즐겁게, 웃자, 아자아자.

   

인드라는 중국 경제체제를 직시할 것이다. 중국 해안지대에서 벌어진 부동산 가격 상승은 19세기 뉴욕 부동산 상승을 연상케 할 만큼 투기적이었다. 다시 말해, 중국 은행 대출도 온전히 기업 대출로 가지 않는다는 게다. 인드라가 추정하건대, 중국 역시 신자유주의에 깊이 침윤되어 있기에(환율 정책만큼은 예외적이지만) 기업 대출로 가는 비율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해서, 이 자금이 곧바로 중국 경제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인드라가 중국 경제 회복을 2011년 초로 잡은 것은 세 가지 이유다.

   

하나, 비록 수출의존도가 GDP의 38%라고 하지만 이 수치를 무엇으로 입증할 수 있는가. 중국 GDP를 잡는 통계 수치가 기관마다 다르다. 이 점에서 인드라와 미스터 둠 마크 파버는 같은 입장이다. 중국 당국 발표는 믿을 것이 못 된다. 해서, 최소한 38%이고, 최대 60%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 이 수치 근거는 기관별 GDP 차이에 근거한 것이다. 하면, 수출의존도가 크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국 및 서방 경제가 회복이 됨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해서, 6개월 정도 경제 회복을 늦추는 것이 합리적인 설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둘, 중국 내수가 과연 중국 두 자리 고도성장을 감당할 수준인가. 정말 그렇다면 중국 당국이 캠페인 수준으로 내수 운운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내수 진작에 나섰다고 한다. 허나, 되었다면 금융위기 전에 될 문제였다. 고도 성장기에도 하지 못했던 내수 진작을 경기 침체기에 가능하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중국 해안지대와 중국 내륙지방 경제 수준 차이는 엄청나다. 인드라가 언젠가는 반드시 카라코롬 하이웨이를 가보리라 배낭여행을 꿈꾸고 있다. 해서, 틈만 나면 관련 사이트에 가서 사진보기로 여행하는 것이 작은 취미인 게다. 그때 보이는 풍경들이란^^!

   

풍광은 천국이다. 허나, 상하이에서 광동에 걸쳐 있는 중국 동남부 해안지대가 천국이면 신장, 내몽골, 티벳 등의 인간 삶은 지옥이다. 그나마 중국 정부가 근래 한 것이 현대판 실크로드로 티벳 철도를 깔은 정도인 게다. 국제유태자본론 친구들! 삼국지연의 읽었는가. 촉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험난한가.

   

셋, 중국 인구 다수는 중국 해안지대 위주로 분포되어 있다. 해서,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을 액면 그대로 신뢰해 보자. 실제로 한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 내수 진작 정책으로 자동차 부문을 비롯한 가전 부문에서 큰 실익을 취하기도 했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한류 현상으로 간단히 생각해 보자. 한국 연예계가 십오억 중국을 우선시하는가. 아니면 일억 일본을 중시하는가. 당근 일억 일본이다. 왜? 중산층이 중국보다 일본이 많기 때문. 물론 중국도 만만치 않다. 한국에 오는 중국 관광객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그들은 한국인보다 훨씬 잘 살기 때문이다. 삼 억 미국 시장이 여전히 세계적으로 중요한 것은 미국인들이 대부분 뚱뚱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인 다수는 여전히 북한 사람처럼 훌쭉이다. 다만, 이 문제는 전체 구매력을 비교 평가하는 자료가 있어 이런 인드라 주장을 검증할 필요는 있겠다. 데이터가 아니라고 나오면 언제든지 비판을 겸손하게 수용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충절자:

그리고 첫 번째 메일을 보내면서 ETF를 염두에 두고 쓴 글인데, 가령 외인이 ETF 를 싸게 사서 고점에 매도하면 ETF 매도가 1)현물에 잡히고 2)더군다나 현물에서는 기관매도로 잡히고, 왜냐하면 비록 외인이 돈을 대었어도 실제 거래당사자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보면  외인의 현물매수는 ETF를 올리기 위해서 한 짓거리이고, 동시에 ETF를 매도 치면서 현물 매수했다면 무위험차익거래이기 때문에 유리하고, 더군다나 공매도 물량까지 잡았다면 앞으로 지수하락 때 더 유리하고, 파생으로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공매도도 파생상품 유동성공급자는 10월에도 예외조항을 두었기 때문에 공매도도 얻을 수 있고, 기관입장에서는 ETF 고가에 받아줬으니 대차거래 수수료 때문이라도 대차해야겠죠. 뭐 정부랑 짜고 치는 듯하다고 생각되어질 정도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외인들의 ETF 매수시점이 종합주가지수가 낮아지면서 집중되어야 할 것이고, 동시에 최근에 종합주가지수가 올랐을 때는 ETF 매도 포지션을 확인할 수 있어야하는데 제 실력 부족으로 이런 것을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혹시 인드라선생님께서는 알 수 있으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존경스러운 마음입니다.

   

INDRA: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기우다. 알 필요가 없다. 그저 당대 유행인 게다. 이것으로 실물매매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남들이 다 아는 것을 가지고 매매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된다. 예서, '남들'이란 최소한 여의도 증권 찌라시를 접하는 수준이다.

   

그간 주가 흐름을 보라. 외인이 매수하고, 기관이 바보(?)처럼 매도하는 국면의 연속이었다. 허나, 기관 수익률이 문제인가. 아니다. 상승 국면일 때는 기관도 수익인 게다. 또한 그때그때 기관은 매물을 내놓고 차익 실현한 바 있다.

   

인드라는 강조한다. 주가가 하락할 국내 요인은 없다. 수출은 잘 되고 있다. 국내 금융 시스템은 안정적인 편이다. 허나, 국내 요인을 만들어야 한다. 없으니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을 인드라가 만들 것이다. 결코 악질친일 김대중과 친일민주당에게 떠넘기지 않을 것이다. 인드라가 감당할 것이다. 조건이 있다. 국제유태자본이여! 이제 악질친일파 김대중과 친일민주당에게 천벌을 내려주기를 바란다. 민주노동당을 대안으로 심각하게 여기길 바란다."

국제유태자본: 인드라 월드리포트 09/05/22 국유본론 2009

2009/05/22 16:09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충절자:

사르트르님께서 주요 기사를 요약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네요. 일단 감사표시를. 물론 인드라 선생님께는 더 감사표시를. 개인적으로는 많은 회원님들의 성원으로 연구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가이트너가 중국 가서 국채장사 하고 왔다는 뉴스보고, 또 달러 약세가 앞으로 이루어질 거라는 견해도 보고, 인드라선생님의 달러에 대한 견해도 공부해보고, 그런데 만약, 달러라는 게 3가지 경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달러 강세 후 달러 약세, 인드라 선생님처럼 달러 휴지조각 만드는 과정(전쟁. 금융위기)을 통한 달러강세

   

2) 달러 강세 후 달러 약세, 아예 미국 유태인들이 기축통화를 바꿔 세계통화든 유로 든 숙주 자체를 바꿔버리는 방법

   

3) 달러 강세 후 달러 약세, 미국에서 금태환이 가능한 신 화폐를 발행해버리는 방법

만약 1)이면 앞으로 달러 투자는 위기 때마다 빛을 볼 것 같고 만약 2) 3)이면 달러 보유자는 최악의 경우이겠네요

   

만약 내가 유태인이고 윗선에서 결정한다면 3번으로 가고 싶을 거 같네요. 3안의 경우 현재 국채를 열심히 매입하고 있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등 완전 개작살이 나니까요. 금태환도 안 되는 달러 보유 해봤자 아니겠어요? 미국이랑 휴지조각 갖고 전쟁 치룰 수도 없고, 물론 가상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라면 지금도 원자재 투자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왜냐 결국 달러 약세가 가시화되면? 전부 달러 팔고 원자재 살 거 아닐까 해서요, 오히려 지금이 매수 적기가 아닌가합니다. 아무튼 인드라 선생님 약주 적당히 하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6월 9일 시장 거래

http://blog.naver.com/kgd8874/10048903957

   

현재 일시적 달러 강세는 미국 국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인드라 지론이다. 어렵게, 어렵게 소화될 것이다. FX마진거래를 하는 이들이라면 가장 초보적이고 기초적인 기준이 미국 10년 국채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님이 국제유태자본이라면, 미국 국채가 소화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따져보라. 답이 나올 것이다.

   

충절자님의 말씀은 좀 더 섬세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금이나 석유가 문제가 아니라 원자재 펀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파생상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다. 왝더독 효과다. 가령 원유는 70달러선이라는 채산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원유가가 고가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세계 경제가 잘 돌아가서 원유가가 고가인 게 아니다.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상 유가 반값을 보충하기 위해 하반기에 원유가가 고가여야 한다는 게다. 이미 얻을 것은 다 얻었다. 차베스가 마지막 자존심을 다 버리고 똥양아치처럼 국제유태자본에 똥꼬를 대주었다. 게다가 중소 에너지개발업체들의 파산을 유도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국제유태자본의 안정적이고, 독점적인 원유 독점이 유지되고 있다. 이제 우리 모두 인류 최고의 사기극인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보시렵니까. 역겨워도 끝까지 검토합시다, 어차피 노벨평화상이란 악독한 인간만이 누리는 잔치인 것을."

이스라엘과 몽골로부터의 통신 국유본론 2009

2009/06/10 00:55

http://blog.naver.com/miavenus/70048608970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글을 읽고 국채와 환율에 대해서 좀 여쭙고 싶습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하니 너그러이 이해하여 주십시오. 우선 앞서서 인드라님 4월 달 정도에 쓰신 인드라 리포트에는 국채 소화를 위해 달러 약세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최근에 6월에 쓰신 글에는 국채소화를 위해 달러강세라고 하시고 계십니다.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현재의 달러 강세 약세보다는 투자자들은 향후 달러의 강세와 약세를 고려하여 투자하는 점에 비추어 인드라님께서 향후 달러 약세를 고려하여 4월에는 달러 약세를 하여 즉 향후 달러 약세를 고려할 때 어쩔 수 없이 국채 매입을 하여야 한다면 최대한 단기적으로 달러 약세일 때 투자자들은 그나마 부담 없이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국채소화를 하셨다고 표현하신 것인지, 아니면 6월처럼 달러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장기적 관점 속에 현재나마 달러 강세를 하여 국채 소화를 촉진시킨 것이라는 것인지 어느 것이 인드라선생님의 견해인지 궁금합니다.

   

양자의 차이는 현재의 달러가치에 대해 후자의 견해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반면, 전자의 견해는 국채 소화가 끝나면 다시 달러 강세로 갔다 장기적 달러 약세로 갈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 달러 경향 파악에서 차이가 있지 않는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드라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한 것인지 궁금하고, 좀 먼저 쪽지로라도 답변을 들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하반기 위기와 관련하여 달러 경향도 궁금합니다. 즉 달러 안정성이 유지된 채 위기 조장도 가능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

   

INDRA:

의견 감사드린다. 인드라 글을 한 이틀 지난 다음에 보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때 이 문제에 대해 수정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다. 님이 말씀하신 글은 아마 3월 30일 리포트일 게다. 헌데, 술을 먹고 반대로 써서 수정을 하였고, 4월 9일자에서 반대로 썼다면서 수정했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해서, 달러정책과 국채 문제 등을 이전 글과 반대로 설명을 했다. 이전에 재무부증권 문제를 거론한 것이 맞다. 해서, 님이 자체적으로 모순이며, 오류라고 지적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여, 수정을 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시장에 국채 물량이 많이 나와 있다. 해서, 채권 상품 매력도가 떨어진다. 그럼에도 국채 물량을 소화하려면 다른 상품들 매력도가 약해야 국채 물량이 소화되지 않겠는가. 비유하자면, 친일민주당이 이미 퇴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유태자본이 친일민주당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한나라당은 물론 민주노동당 매력도를 약화시켜야 하는 게다. 노무현 선생 자살(?) 사건 이전의 광주는 채권자님의 글에 따르면, 민주노동당이 여당이고, 친일민주당은 위기였다고 말할 정도의 분위기가 있었다. 아울러 여론조사를 하면 호남에서 친일민주당 인기가 한 자리 수에 그쳤다고 했다. 모든 호남 선거에서 친일민주당은 민주노동당에게 대패했다. 허나, 지금은 어떠한가. 화물연대... 박종태... 한국 언론이 뽑은 북한 핵실험에 조문 대신 핵실험이다. 한 순간에 민주노동당이 죽었다. 로스차일드 중앙은 한나라당과 친일민주당만 보도하고,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보도는 거의 하고 있지 않다. 대신 악질친일파 김대중 인터뷰를 일면 톱으로 최근에서 뽑고 있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아니다. 적어도 호남에서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약진하고 있었다. 악질친일지주정당을 넘어서서 민주노동당이 전국정당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헌데, 노무현 자살(?) 사건 이후 지금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허나, 분노만 할 일이 아니다. 일단 상황은 벌어졌다. 해서, 이제 이를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새로운 판에서 신선한 판짜기를 지속해야 하는 게다. 인드라는 이미 말한 바 있고, 나토군사령관님이 인드라가 슬쩍 집어넣은 암호를 놀랍게 풀어내고 있다. 인드라의 전략적 글쓰기를 가끔씩 섬세하게 해독하는 몇 분 중 하나가 나토군사령관님이다^^!

   

"이미 올해 2009년 5월 10일자 월드 리포트 본문에다가 인드라님께선 벌써 많은 무당파 시민들이 민심의 왜곡에 의구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앞으로 한두 번 더 속아야 할 거라고 언급하신 데다가 또한 덤으로 국제 유태자본의 양치기 소년과 같은 속임수가 몇 번 계속될 때, 비로소 시민들은 진실을 점차 깨달아 갈 것이라며 결국은 역시 국제 유태자본이 조금만 더 승리하길 바란다고 작성하신 걸 보면 요즘은 이젠 제이 라커펠러의 국내 친일 민주당 편애 공작이 마치 저 혼자서 속으로는 '난..그저 재미있게만 느껴지고 있을 뿐이고~~.'(KBS2 개그콘서트 예하 2009 봉숭아 학당 코너 NAN 방송국 안상태 기자 버전)란 생각이 들었으며-_-;; 그리고 아쉬케나지 꼰베르쏘 출신 선박왕 오나시스가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란 도시에 맨 처음 도착한 시기인 '1923년도'이면 사실상 로스차일드네 가문 집권 시기였었으며 게다가 또한 인드라님께선 '프레시안'의 경우 혹시 친일 또는 어용 중에 과연 어느 종류의 언론이라고 생각하세요??.. ps. 특히 국내에서의 '어용'이란 건 마치 친일 조선동아 민주당을 '보좌'하는 개념 같더라구요.."

   

인드라가 글쓰기를 할 때, 여기저기에 가끔은 의도적으로 오버를 하기도 하고, 오류를 포함한 글쓰기도 한다. 물론 모든 글이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인드라가 부족해서 오류가 난 글도 있다. 허나, 분명하게 슬쩍 넣는 경우가 있는데, 나토군사령관님이 이런 것 하나는 정말 잘 집어내는 탁월한 재주가 있다.

   

정리하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가 되고 싶다면, 자신보다 예쁜 여자들을 모두 죽이면 된다는 게다. 이 전술은 효율적일까. 물론 아니다. 백설 공주 이야기처럼 임시 처방에 불과하다.

   

또 다른 포인트는 달러와 국채 관계이다. 이 문제에 대해 혼란이 있을 듯싶다. 언뜻 생각하면 달러 약세가 국채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관점을 지닐 수 있다. 중국이나 일본, 중동 자본 입장에서 달러 약세라면 보다 저가에서 국채를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주식투자 초보자가 저지르는 전형적인 실수인 게다. 싸다고 사면 더 떨어질 수 있다.

   

국채를 매입하는 이들이 국채를 매입하는 까닭은 고위험 고수익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안전성 때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부동산으로 돈을 번 이들이 대부분 강남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망해도 최후에 망할 지역이 강남이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의 동경도 마찬가지여서 버블이 꺼질 때도 동경 부동산 가격만은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었던 게다. 해서, 미국 국채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안정성이다. 이 안정성 최대 지표는 무엇인가. 미국 달러인 게다. 미국 달러가 설령 강세는 아니어도 강보합만 유지된다면 투자자의 신뢰를 이끌 수 있는 게다. 역시 미국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이해 말이다. 세계가 망해도 미국은 망하지 않는다는 그 믿음을 주는 게다. 허나, 달러가 약세를 지속한다면 투자자가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해서, 미국 국채가 쏟아져 나올 때는 달러가 강세가 아니더라도 강보합이어야 하는 게다.

   

허나, 이것은 단기적이다. 즉, 국채 물량이 출회될 때마다 일시적으로 미국 달러가 강보합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 장기적 전망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미국 달러의 장기적 전망은 국채보다는 미국 경제 회복에 달려 있다. 하고, 미국 경제 회복은 12월 코펜하겐 회의에서 탄소세가 정착이 되느냐가 중요 변수가 될 것이다. 강조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미국 정부보다 서유럽, 일본, 중국 정부가 더 위험하다. 미국 달러 위기론은, 하이퍼 인플레이션론은 일종의 떡밥임을 알아야 한다.

   

다음은 그간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쓴 글들을 발췌한 것이다. 인드라가 막상 인드라 글을 검색하니 정말 방대한 분량 때문에 인드라조차도 썼다는 기억만 날 뿐, 어디에 썼는지를 몰라 찾기 정말 힘들었다^^!

   

"핵심은 무엇인가. 미국 국채이다. 지난 2월 미국 연방 상원이 2930억 달러의 감세안과 50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지출 등으로 구성된 83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 등 물량 부담이 불가피하다. 해서, 채권 장기물들의 금리가 대폭 상승하여 3%에 육박했던 것이다. 시장은 경기부양책으로 국채발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어서 투자 감소가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채권 금리(발행자 입장)/채권 수익률(대부자 입장)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 설명하면, 채권 금리/수익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빚쟁이가 돈 빌리기가 더 어렵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채권 가격이 내려가므로 채권을 사는 이들보다 파는 이들이 많아진다. 반대로 채권 금리/수익률이 내려간다는 것은 빚쟁이가 돈 빌리기가 더 쉬워졌다는 것이다. 채권 가격이 올라가므로 채권을 파는 이들보다 사는 이들이 많아진다. 해서, 상기한 뉴스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

   

국채발행 -> 채권시장에 채권공급량 증가 -> 채권가격 하락 -> 채권 금리 상승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은 미국 정부의 국채를 성공적으로 런칭을 해야 한다. 물량을 소화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안은 없을까. 있다. 다른 모든 투자 펀드를 죽이는 게다. 투자하는 이유는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함이지, 원금을 까먹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해서, 실력자들이 금융 불안을 제기할수록 채권시장은 만세인 게다. 간단히 생각하면, 한국 시중 자금이 죄다 MMF에 몰려 있는 것을 보면 된다. 유가? 엔화? 유로화? 이머징 마켓? 다 죽여~! 다우? 나스닥? 저리 꺼져! 유가, 금값, 원자재 펀드? 킬킬킬!!!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403511"

미국 달러 정책과 미국 국채 국유본론 2009

2009/06/11 04:53

http://blog.naver.com/miavenus/70048705526

   

   

"충절자:

인드라 선생님 경제 관련해서 그냥 여쭈어 봅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중국은 달러에 대한 불신 때문에 최근에 미국 국채를 사되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보이고, 실제 4~6월간 거의 원자재를 무자비하게 사들였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원자재의 상승이 중국에 기인한다는 평이 많은 듯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혹시 국유본이 이러한 중국의 변수를 너무 쉽게 본 게 원자재 값의 상승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을까요? 통제가능하다고 쉽게 판단한 나머지, 중국이 무자비한 속도로 단기간에 원자재를 사서 올려버릴 거라고는 안이하게 판단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네요. 즉 원자재가 국유본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더욱 중국이라는 변수로 인해 올라가버렸으니, 이를 다시 통제하기 위해서, 즉 중국이 원자재 시장에서의 큰손으로서 일정 부분 손절하거나, 원자재 값의 하락으로 그나마 안전하게 미국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원자재를 다시 빼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경우는 아직 중국이 국유본의 완전한 통제 하에 있지 않다는 전제에서 시작하지만 결국 국유본이 집중하면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그러한 맥락에서 한 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인드라 선생님의 견해는 어떠신지요..가끔 시장을 읽을 때 국유본의 목적의식 하에서 읽다보니 무리한 생각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아무튼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린다. 질문에 약간 늦음을 이해해주시기를 바란다. 살다 보면 우선순위가 있다. 때로는 아픔이 있지만, 결단해야 할 때가 있다. 말에는 항시 꼬리가 달려 있다. 그 꼬리가 춤을 출 때는 침묵해야 한다. 허나, 그 말이 지친 숨을 내쉬며 잠시 쉴 때 편안히 다가가서 따뜻한 말을 한다면 다를 게다. 그러한 때는 아주 드물게 오니 그 때가 언제 오든 기다려야 한다. 삶이란 기다림이다.

   

무엇보다 인드라는 대인배 의식을 버려야 한다. 버리고, 또 버려야 한다. 노무현 선생이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 노무현 선생이 유일하게 실패한 것은 노간지, 즉 대인배 의식이다. 인드라는 이를 최근에 깨달았다. 쟈칼님이 큰 교훈 주셨다. 고맙다. 인드라는 더욱 냉혈한이 될 게다. 인드라는 수천, 수만 킬로미터에서 치솟아 오르는 마그마와 같은 영적 만남을 중시하지, 당장의 인기에는 전혀 연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인기는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 해서, 인드라는 더욱 더 놀림감이 되어야 한다. 고맙다, 그대들. 아는 만큼 보인다. 인드라에게는 경계가 없다.

   

인드라는 오늘날 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 전쟁에 대해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와 비교를 하는 편이다. 현재 교과서를 비롯한 역사책에서는 어떻게 기술되어 있는가. 영일동맹이 왜 맺어졌는가. 러시아의 남진을 막기 위한다는 식이다. 인드라는 지금까지 이러한 역사 서술을 비판해왔다는 점을 기억할 게다. 즉, 현상을 넘어선 그 이면에는 국제유태자본이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서술은 단지 본질을 은폐하기 위한 떡밥에 지나지 않았다는 게다.

   

그처럼 오늘날 경제 전쟁도 같은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 과연 중국 정부는 중국 경제에 대해 얼마만한 권한을 지니고 있는가. 오늘날 중국 정부가 행하는 바는 '화폐전쟁'의 쑹훙빙이 제시한 데서 그다지 다른 바가 없다. 헌데, 쑹훙빙이 국유본의 스파이라면^^! 또한 중국 정부가 근래에 중국 증시를 비롯한 경제 현안에 대해 국유본의 두 메이저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말에 귀를 기울였음을 주지해야 한다.

   

모간스탠리vs골드만, '인플레·FRB 역할' 논쟁

http://stock.mt.co.kr/view/mtview.php?no=2009070714592463182&type=1

   

그렇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세계 도처에서 마치 여와 야처럼 나뉘어 경제 논쟁을 했다. 하고, 대부분은 골드만삭스가 승리했다. 중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물론 한국도, 일본도...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흡사 삼성이나 현대, LG가 자식 대에 분화되어 여러 개로 쪼개진 그룹으로 보면 된다. 대형마트로 비유하자면, 홈플러스 대 이마트 대결로 보면 되는 게다. 물론 그들끼리는 치열한 대결을 펼치겠지만, 어디까지나 그들만의 리그인 것은 자명하다. 그들만의 리그로 오히려 독점을 가속화시키면서도 반독점법도 피하는 동시에 독점으로 인한 경쟁력 하락을 예방하기 위해 둘로 쪼갠 게다.

   

해서, 지금 당장 세계단일정부라면 십년 내에 반드시 붕괴할 것이라고 인드라가 단언한 바 있다. 허나, 만일 세계가 조지 오웰의 1984처럼 세 개 정도로 나눠진 국가연합이라면 오래도록 존속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설사 세 개 정도로 나눠진 국가 시스템이 모두 똑같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시스템이 같아도 서로에 대해 수구 대 좌빨로 얼마나 증오하는가.

   

http://cafe.naver.com/ijcapital/4578

   

이 대목에서 샤프슈터님이나 VIL님과 인드라의 합의점은 명확하다. 우리는 근대 이성의 산물로서 사실, 혹은 팩트에는 충실하다는 점이다. 허나, 그 다음이 문제다. 실증이 문제인 게다. 이 실증이 국유본이 만든 틀에서 이루어지는 사실이라면, 가치가 개입이 되는 게다. 해서, 어떤 사실에는 눈을 감고 싶고, 어떤 거짓에는 알면서도 침묵할 수 있는 게다. 우리는 지금 그 험한 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게다. 과연 우리가 진정 사는 길이 무엇인가.

   

"시장에서는 이번 원자재의 상승이 중국에 기인한다는 평이 많은 듯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혹시 국유본이 이러한 중국의 변수를 너무 쉽게 본 게 원자재 값의 상승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을까요?"

   

현상적인 분석이다. 허나, 님은 이를 피해갈 수 없다. 뉴스나 증권 사이트 웹진 글들을 보면 내일은 분명히 폭락할 것처럼 보인다. 허나, 다음날 상승한다. 개사기장이라고 열변을 토한다. 하고, 내심 물타기를 한다. 그 다음 날 또 상승한다. 반 토막도 아니고 네 토막이다. 마지막으로 온 재산을 건다.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고 하지만, 실은 자신의 인식론을 건 것이다. 하고, 그 인식론이 예금계좌 0으로 환원한다. 님은 국유본이 카지노에서 조성한 환경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카지노나 마트에는 시계를 찾아볼 수 없다. 그래야 오래도록 머무르니까. 그처럼 카지노나 마트에는 이 방면 전문가들이 마련한 시스템이 있다. 하고, 대중은 이 시스템에 노출된다. 해서, 인드라는 말하는 게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기억하라!!!

   

인드라는 말한다. 음모론은 결과로만 평가되어야 한다. 최종적인 이익을 취하는 이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 중국 당국이 예상 이상의 원자재 구입에 나선 것은 원유가 인상을 낳았다. 허나, 지나친 급등은 인드라가 강조했듯 러시아와 베네수엘라, 중동에 대한 통제력을 약화시킨다. 적당한 선을 유지해야 한다. 골드만삭스에 대한 비판 뉴스가 몇 번 나오니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지난 시기 200달러로 치닫던 때에 미국 석유 선물시장에서 문제가 없나 이슈가 되고,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국제유가 급락…5주래 최저

http://stock.mt.co.kr/view/mtview.php?no=2009070623474089144&type=1

   

인드라는 강조했다. 골드만삭스 비판 기사에서 유가 동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이다. 오늘날 유가는 적당한 수위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오늘날 중국 현황을 냉정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경제는 국유본이 장악했다. 허나, 정치는 아직 국유본이 장악한 것이 아니다. 해서, 중국 정부는 국유본에서 최대한 자치를 구현하려고 노력하나 어려운 게다. 마치 히틀러처럼."

인드라는 왜 대중의 놀림감이 되어야 하는가 국유본론 2009

2009/07/08 03:25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192268

   

   

충절자:

선생님 건강하시지요? 더운데 건강에도 신경 쓰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기사 2개가 신경이 쓰입니다.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401&num=91565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71451091&intype=1

입니다...

   

LG구본무가 환율이 하락할 것이다, 라고 하고 있고, 게다가 최용식씨는 환율 쪽에서는 유명하더라고요.. 이렇게 간다고 하면, 일단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하반기위기는 없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환율 부분에 대해서 인드라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항상 마음 속 깊이 응원합니다.

   

INDRA:

글 감사드린다.

최용식은 노무현 정권 이전에 주식을 심리게임으로 보는 데에 매력을 느껴 한동안 인드라도 즐겨찾기를 하고 자주 찾아갔을 정도로 재미있는 보수적 재야경제학자이다. 해서, 그가 친노 사이트인 서프라이즈에 합류하는 것을 당연하게 보았다. 그러다가 노무현 정권 집권 후반기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논쟁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더니 노무현 정권 후반기 정책 실패는 전적으로 조지스트 이정우 탓이라는 독설을 날리고 서프라이즈를 떠난 것으로 안다. 하고, 어디서 노나 했더니 대선 때 박근혜를 칭송했던 관찰자이자 업코리아 편집장이자 아버지가 김대중 정권 때 러시아대사로 있었다는 인터넷 소문이 있는 이진우, 진보누리에서 안티 겸임교수에 목숨을 걸었던 대자보맨 김휘영, 뉴민주닷컴 편집장 김환태 등과 함께 변희재의 빅뉴스 칼럼니스트로 이름 석자를 알리고 있지 않던가^^! 올린 글도 "장하준의 [국가의 역할]을 비판한다"이다^^! 예서, 눈치를 깠다면 경제 공부 좀 한 사람일 게다. 아하! 하면, 최용식은 신자유주의라는 대목에서 장하준과 맞짱을 뜨겠다는 것이로구나^^! 인드라는 경제 분야만큼은 딱지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즉, 최용식이 신자유주의 전도사라고 할지라도 무조건 최용식을 비판적으로 보지 않겠다는 게다. 오히려 그보다는 그의 장점을 보는 편이다. 최용식에 대한 소개는 이쯤하고^^!

   

일단 님이 인용한 최용식 주장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경기상승의 원인으로 정부가 주장하는 재정 집행에 힘입은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상반기에 160조 지출했다가 하반기에 100조로 준다. 근데도 하반기 경기는 더 상승할 것이다"라며 "경기가 살아나는 원인은 다른데 있다. 정부 재정지출로 경기가 살아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경제학자는 거짓말하면 안 된다.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키기 위해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거짓말하면 안 된다. 이명박 정부가 좋든, 싫든 케인즈주의 정책 기본을 무시해서는 곤란하다. 인드라도 얼마나 케인즈주의 비판하나? 현존하는 지구상의 최대 사기 경제학자로 케인즈를 언급할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정책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세 가지를 거론해야 한다. 하나, 재정 집행은 최소 6개월, 혹은 일 년 뒤에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둘, 합리적 기대가설로 인하여 재정 집행 효과가 덜 실효적으로 나타난다. 셋, 임시방편일 따름이지, 근본적인 처방이 아니라는 게다. 인드라 식의 세 번째 근본적인 비판을 이전 글들에서 하도 말했으니 넘어가자. 두 번째는 한국이 금융후진국이기에 금융선진국보다 오히려 케인즈주의 정책이 상대적으로 유효했다. 자, 이제 문제는 첫 번째이다. 재정 집행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 정도는 사실 최용식 정도가 되는 경제학자이면 모를 리가 없다. 정말 모른다면 최용식은 사기꾼이다.

   

인드라가 사실 최용식을 많이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한국에서 좌파연하지 않으면 대접받기가 참 힘든데, 최용식이 용기 있게 소신을 이야기해서 인드라가 좌파연하는 이들보다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인드라는 좌파연하며 하나마나한 소리를 지껄여대는 학자 넘들을 보면 이가 갈리는 편이다. 너, 친일파 집안처럼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호의호식하고 유학을 다녀와서 사탕발림 헛소리하는 것이지? 인드라는 씨발, 너 같은 색희들이 더 짜증난다. 니넘들이 호화판 유학 생활하며 경제 공부할 때 인드라는 자동차 영업하며 경제를 공부했다. 지금도 매일 할인마트, 재래시장 들리면서 민생 물가 체크한다. 이를 전제하고, 저런 소리를 해야만 중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최용식이여! 노무현 때처럼 이명박이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잘 할 때는 아낌없이 칭찬하라. 그것이 최용식다운 일이다. 최용식이 가식이 없었을 때가 좋았다.

   

<그는 경기회복의 원인으로 "이는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환율이 하락하니까 신용이 풀리고 우리 몸에 피가 늘어나 활동이 활발해 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환율방어정책을 쓰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환율방어하면 환율이 단기간에 폭락한다. 그러면 수출업체, 내수업체 다 죽는다"고 말했다. 또한 환율방어를 요구하고 있는 삼성 등 대기업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다. 그는 "수출대기업 임원들이 총동원돼 환율 로비하러 다녔다. 1230원까지 떨어지니까 그때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그랬다. 그런데 그 사람들 마약 먹는 꼴이다. 지금 당장 좋자고 환율 지키면 한순간에 1000원 깨지면 어떻게 할 건지 나는 이해할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환율방어가 도를 넘고 있다며 "5월에만 외환당국에서 143억달러를 우리 외환시장에서 사들였다. 이는 과거 환율방어가 치열했던 해 1년분이다. 한 달에 이걸 다 사들였다. 6월에도 약 50억 달러를 사들인데다, NDF(역외선물환시장)에도 손을 댄 것 같다. 정부가 도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환율방어 노력이 8월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그는 "NDF 거래는 최소 레버리지가 20배다. 1달러를 사면 20달러를 사는 효과가 난다. 정부는 작은 돈으로 방어하기 위해 NDF에 손대는 것 같은데 그만큼 정부에서 환율 방어할 자금이 떨어져간다는 얘기다. 막바지로 봐야 한다. 어디까지 버틸지는 모르겠다"며 "8월은 넘기기 어렵다. 1200원은 무조건 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용식은 수준이 무척 낮아 늘 기관과 외인의 밥인 아고리안(주가 1000일 때 747간다고 팔라고 해서 팔았다가 깡통을 찬 아고리안^^!)과 달리 이명박 정부, 구체적으로 윤증현 팀이 외려 고환율정책을 펴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사실일까.

   

인드라는 강조했다. 환율 정책은 이명박 정부 손을 떠났다고 말이다. 국유본 마음대로이다. 인드라가 단언하겠다. 윤증현 팀이 설사 NDF에 손을 대더라도 그것은 국유본을 위한 서비스이지, 국유본에 대항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생각해봐라. 윤증현 팀이 님 말대로 국유본 뜻을 거역했다면 요즘 한국 경제가 이토록 좋아질 수 있는가. 하고, 오바마가 아프리카에 가서까지 한국 경제를 칭찬할 수 있는가. 인드라는 말하겠다. 최용식씨. 이건 님도 잘 알지 않소! 어차피 NDF란 국유본에 한국 자본이 희생되는 구조가 필연이오. 마치 한미스왑과 같다는 말이오. 손해라는 것을 누가 모르겠소. 허나, 자릿세라는 것이오. 당신이 이것을 거부하면 더 이상 신자유주의 전도사로 인정할 수 없다오. 대신 인기나 끌려는 소신이 없는 항문쟁이로 볼 수밖에 없다.

   

국제 환율은 독립적인 변수가 아니다. 국제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미국 국채이다. 7월 미국 국채 발행이 없다. 미국 달러가 강 달러일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는 팔월 중순까지 유효할 것이다. 하고, 그 이후는 미국 달러가 틈나는 대로 약세일 게다. 허나, 국채가 발행될 때마다 소화가 가능한 수준에서 언제든 강세로 돌아설 게다. 이는 이명박 정부 손을 떠난 게다. 이를 이명박 정부 정책 수준으로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게다. 권한이 없는 데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중국이 전략물자 비축 명목으로 석유를 많이 사들였는데 비축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머지않아서 석유가격은 늦어도 8월 이후는 떨어질 것으로 본다. 장기적으론 50달러 미만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는데 이로 인해 우리나라 국제수지 더 늘어날 것이다."

   

인드라는 국제 유가가 최용식의 견해와 달리 50달러 미만보다 연평균 50~6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유가가 폭락하는 것은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서머랠리라는 기존 개념에서 보다 발전적인 의미에서 '바캉스 벨류(vacance value)'라는 신조어를 발명했다.

   

예서, 바캉스 벨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휴가철 이동이 잦은 시민을 위해 유가가 안정되어야 한다.

   

둘째, 휴가철에는 배드 뉴스보다 굿 뉴스가 자주 등장해야 한다.

   

셋째, 휴가철에는 여행해서는 안 될 지역이 반드시 존재한다. (예: 인도네시아)

   

결론적으로 정리한다. 최용식은 삼류 저질 양아치 김광수보다는 양심적이다. 허나, 한계가 명확하다.

   

인드라가 한국에서 최초로 환율 1,500대를 말한 사람임을 기억하는가. 1,100원대를 넘었을 때였다. 이를 전제하고, 구본무의 하반기 환율 하락에 대비하라는 이야기는 새삼스런 이야기가 아니다. 인드라가 환율 1,100원대를 준비하라고 늘 강조했던 것 다름 아니다. 왜? 적정한 구매 평가치로 보면 1,100원대가 사실 적정 수준이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보면, 1,000원대이지만, 향후 국유본 정책 등을 바라보면서 인드라가 설정한 기준이기도 하다.

   

예서, 인드라가 정리한다. 이대로 한국 증시가 폭등하고, 한국 환율이 900원대로 가는 상상은 만주벌판을 넘어서서 바이칼호, 흑해에 이르는 데서 멈추어야 한다. 시장은 녹록치 않다. 지금 인드라 이야기가 불편하다고 느끼면 바로 그것이 님의 적신호다. 아고라 이야기가 편하다고 느낀다면 그대는 그만큼 쪽박을 찰 것이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사실로 입증된 것이 아닌가. 오버슈팅에 혹하지 마라. 모건스탠리가 1650을 말한다면 당신은 인드라 말을 기억하라.

   

당장 매도하라! 모건스탠리에게 주식을 몽땅 팔아라!"

당장 매도하라! 모건스탠리에게 주식을 몽땅 팔아라! 국유본론 2009

2009/07/21 03:39

http://blog.naver.com/miavenus/700565545

   

   

"충절자:

인드라선생님 건강하시죠?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인드라선생님의 글을 읽어보면 민주당 인사 중에는 정동영씨에게 좀 우호적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다른 글들을 읽어보면 설득력을 느끼고 어떤 영성까지 느껴지는데, 정동영씨 부분에 있어서는 통 설득력이 안 느껴져서요. 별로 정동영씨가 인물 같지도 않고, 정세균, 천정배씨 등이라 별반 차이가 없게 느껴지거든요. 무슨 특별한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지요? 개인적으로는 정동영씨부터 빨리 없어지는 게 정당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신자유주의 노선을 따르는 다른 부류와 별로 차이가 없게 보여집니다. 결국 자본 사회주의로 가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정동영씨 부분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는 거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감사드립니다. 네. 다른 인물이 있나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충절자님도 생각해두신 인물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인드라가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를 중시하는 바가 있습니다.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것은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의 인맥, 자금, 조직을 다 활용해봤다는 것이며, 국유본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이거든요. 해서, 이재오, 박근혜, 추미애처럼 정동영도 국유본의 주요 관심인물이어서 주목하는 것이 그렇게 비추어졌나 봅니다. 사실 현 정치권에 매력적인 인물을 발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인 것이 현실이죠. 정치권 바깥에 있으면 괜찮다 싶은 인물도 막상 정치권에 들어오면 한숨만 쉬는 일이 많으니까요. 큰 무게를 두지는 않습니다. 이를 전제하고, 만일 민주노동당이 호남을 석권한다면, 차기 대선후보로 누구를 내세울까요. 고민이지 않겠습니까. "

다 깽판을 쳐도 교육혁명을 이룰 것입니다 국유본론 2009

2009/07/26 06: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60041008

   

   

   

   

"충절자:

글 읽으면 인드라는 천재구나라는 생각이... 곡물은 폭등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올리지 않을까요? 샤프슈터 글도 일리는 있어보여서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오랜만에 왕림하셨다. 날씨가 화창해졌다. 생필품들인데 가격이 안정이 되어야겠다. 샤프슈터님 글도 일리가 당연히 있다. 허나, 사태는 늘 종합적이다. 곡물가격이 올라갈 여지도 있을 수 있다. 인드라가 반대해도 국유본 마음이니까. 단, 설사 곡물가격이 올라간다 할 때 그 근거로 중국 곡물 소비가 늘었다드니, 중국 육식 소비로 곡물 소비가 많아졌다느니, 인도 소비가 늘었다느니 하는 것은 한마디로 다 구라라는 것이다. 물론 그런 점도 있다. 허나, 주가가 오르거나, 내릴 때 이유를 엉뚱한 데서 찾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국은 유럽과 경제적으로 큰 연관이 없는 편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유일한 변수가 유럽이 재정위기에 놓이면 한국에 투자한 돈들이 일부 빠져나간다는 논리이다. 이 논리는 오분 만에 논파되는 허접한 논리이다. 그 외에는 별 게 없다. 해서, 얼마든지 디커플링이 될 수 있음에도 아시아 시장이 반응한다 이것이다. 하면, 이것은 국유본 의도인 것이다. 환율. 유로화/엔화 약세 기조 유지. 경기부양책 유지. 이러면서 미국, 유럽, 일본에 대해서는 금리인상 언급하지 않고 한국에 대해서만 금리인상 운운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해야 할 때이다. 국유본이 인드라 때문에 약간 당황하는 게 있다. 현재 대부분의 국유본 언론과 한국은행, 재정기획부 등은 금리인상 언론플레이에 들어갔는데, 인드라가 정면으로 반대를 하고 있다."

천안함은 침몰하지 않았다 침몰한 것은 천암함이다 국유본론 2010

2010/05/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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