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태자본: 내게 영혼을 팔아라,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국유본론 2008

2008/10/16 19:2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047652

   

   

   

국제유태자본 : 내게 영혼을 팔아라,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야후리 :

세계가 재편성되고 있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 겁니다. 앞으로 새로운 자본주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 노력으로 G8 특별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를 했다는데요. 이는 제 2의 브레튼우즈 체제 구축 움직임 가시화라는 대목으로 뉴스에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국제포럼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시스템을 재편해야 된다 라는 것에 힘을 보태어 주었네요) 이를 계기로 더욱 범세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어질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역사적 기점으로 기록될 저 회담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시스템의 등장에 인드라님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INDRA:

금일 전 세계 주식장이 이스라엘과 사우디만을 제외하고 모두 대폭락을 하였다. 현재 대부분의 세계 증시 상황은 예외 없이 거품이 본격화되던 3년 전 증시 주가 이하로 하락했다.

   

전 세계 증시 현황

http://stock.naver.com/world/

   

그럼에도 국제유태자본이 또 다시 대폭락장을 연출하였는데 왜일까?

   

고든 브라운은 블레어 밑에서 재무장관을 하던 운동권 출신인데, 재무부 장관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영란은행에게 권한을 되돌려준 것이었다. ㅋㅋㅋ. 예전에는 영국에서 노동당이 정권을 잡으면 국제유태자본은 늘 경제위기를 초래시켜서 노동당 정권 엿을 먹이고는 했다. 그런데 블레어가 클린턴처럼 로즈장학생에다가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하는 등 일찌감치 국제유태자본에게 낙점을 받았기에, 게다가 취임하자마자 국제유태자본을 기쁘게 하였기에 영국 노동당 정권이 여전히 오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에 고든 브라운 지지율은 바닥을 기고 있었다. 그런데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오히려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게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고든 브라운 지도력을 평가절하를 하던 국제유태자본 전략에 수정이 있었다는 게다. 오바마 전략이 잘 먹히지 않아서가 아닐까 잠정 추론한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고든 브라운이 무엇을 제안하였는가이겠다.

   

고든 브라운 타임지 기고 : 우리의 리드를 따르라

http://www.timesonline.co.uk/tol/comment/columnists/guest_contributors/article4916344.ece

   

고든 브라운 기고 요약

http://blog.naver.com/nusa07?Redirect=Log&logNo=120056979898

   

신브레튼우드 체제 구축 가시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01656511

   

고든 브라운이 타임지에 기고를 했다면 안 보고도 이제는 그 내용에 반드시 들어갈 것이 있음을 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눈치를 챌 것이다.

   

하나, IMF 개혁이 있을 것이다. 1차 대전 직후의 국제연맹처럼 현재 무기력한 상황이 IMF다. 동아시아 외환위기, 특히 남한에 대한 IMF 처방에 대한 비판이 매섭다. 그 선두에 스티글리츠 등이 있다. 하여, IMF는 권위가 실추가 되었다. 현재는 각국에 금융위기가 와도 IMF 권고를 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드시 따라야 하는 데까지 도달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이번 전 세계 금융위기에서 아무런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따라서 국제연맹으로서의 IMF가 아니라 국제연합으로서의 IMF 체제로의 변신이 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둘째, IMF 개혁이 명분이라면, 실질적인 목표는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금융 감독권의 이관이 될 것이다. 이것이 현재 이번 대공황을 일으킨 국제유태자본의 중기적 목표가 아닌가 싶다. 나는 이를 21세기 세계경영 시대의 국가연합독점자본주의 체제라고 보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형태는 북미연합, 유럽연합, 아시아연합이 될 것이다. 금융 감독권을 지역국가연합으로 이전하면 보다 통제가 용이해진다.

   

따라서 전 세계인에게 공포를 안겨주어야 한다, 고든 브라운 메시아를 찬양할 때까지. 국제유태자본은 당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내게 영혼을 팔아라.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뱀말 : 한국 시장인 경우 증시 침체만으로는 충격이 덜 하다. 해서, 환율까지 장난을 쳐서 크게 흔들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유독 한국에 이토록 침략 근성을 내보이는 것은 지난날 625 한국전쟁을 기획할 때와 유사하다. 또 다시 한국을 희생양 삼을 것인지 주목이 된다.

   

   

   

   

국제유태자본 : 중국, 소련, 유니테리언 국유본론 2008

2008/10/16 02:35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024279

   

   

   

국제유태자본 : 중국, 소련, 유니테리언

   

야후리 :

요즘 중국산 곡물이 국제사회 문제로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져 이례적으로 중국 주석 후진타오까지 나와 사죄를 한 줄 압니다. 세계 곡물의 정기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호주 그리고 중국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이들 나라의 곡물은 5개의 메이저 기업이 지배하고 있고, 그 대부분은 유태자본 소속인 콘티넨탈-그레인, 카길, 루이-드레픽스입니다. 이 중국산 곡물 문제로 인해 국제사회문제로 부각 된 것이 이들 메이저 기업들이 뒤에 있다고 보는 데요. 중국산 곡물의 수출을 금지시켜 고립되게 만들어 중국과 세계 식량을 잡으려고 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에너지(석유)를 차지하면 나라를 지배할 수 있고 식량을 차지하면 사람을 지배할 수 있다, 라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INDRA: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중국에 간 한국인이 여행을 즐기다가 끝없이 펼쳐진 과수밭에서 농산물을 만나면 순간 오싹하는 심정이 든다고 한다. 이 농산물이 한국을 습격하는 날이면, 한국 과수원은 몽땅 망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평소 별 생각이 없는 한국 관광객도 이럴진대 국제유태자본이 가만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메이저 기업들은 대부분 국제유태자본의 지배하에 있다. 이들이 곡물 시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농산물의 특성을 이용하여 곡물 선물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위성을 가장 많이 쏟아올린 국가가 미국이다. 해서, 보다 정확한 기후 예보로 정보를 파악하여 엄청난 자금 동원을 하니 선물시장에서 우위이고, 이는 곡물시장을 지배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경쟁자를 물리치는 효과적인 방법도 있기까지다. 바로 언론이다.

   

"허버트 매튜스가 페론 정권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습니다.

   

페론정권의 곡물카르텔과의 투쟁

http://blog.empas.com/ylemming/28469574

페론 정권의 반민주성, 인권 문제를 두고서 얼마든지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기원이 만일 인용하였듯이 페론정권이 농민을 위해 애를 쓰는 과정에서 국제유태자본과 연계된 곡물 카르텔과 심각한 마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 우리는 보다 국제유태자본을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국제유태자본의 대중적 신문인 뉴욕타임즈에 들어보지 못한 한국인이 갑자기 등장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의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

   

국제유태자본과 체게바라, 그리고 쿠바혁명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340293

   

세계분업체제에서의 탈공업화 전략은 곧 금융+ 낙농업 국가로의 지향이므로, 현 세계 체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중국이 지진과 기후 변화로 곡물 수입 국가로 전락하는 것이 요청될 것이다. 만일 환경 무기, 기후 무기가 있다면 수시로 지진과 홍수, 쓰나미를 발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AI와 같은 질병이 지속적으로 퍼진다면 중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수출을 예방하고, 미국 등의 농수산물 수출 환경이 호전될 것이다. 현재 내가 파악하기로는, 대부분의 신종 전염병은 국제유태자본이 프랭크 루즈벨트의 지시 하에 731부대 등의 연구를 계속 이어가서 인위적으로 퍼뜨린 것이 유력하다는 것이다. 자연발생적인 신종 전염병은 없다.

   

검투사: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세계의 공장 "중국"의 등장과 인도 아르셀로미탈의 라크시미미탈의 등장은 유태금융자본의 세계 탈공업화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의 공업 국가들의 공업기반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략일까요? 최근의 GM의 크라이슬러 인수합병 역시 미국 내에서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탈공업화 전략으로 봐야 되는지요? 중국의 비상에 관하여 항상 궁금했답니다. 전 세계에 저임금에 풍부한 노동력을 가진 나라는 많은데 왜 중국에만 집중이 될까? 인드라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INDRA:

질문 감사드린다. 우선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개념 정의를 한 글이 있다. 해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하여, 내게 질문할 때만이라도 국제유태자본으로 통일시켜 질문해주기를 바란다. 이의가 있으면 문제 제기는 언제든지 환영.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개념 규정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896311

이치는 간단하다. 세계분업체계에서 탈공업화 전략에 따라 미국은 소비국이다. 이때 미국으로 유럽, 일본의 공산품이 수입되는데 만일 미국 소비자 다수가 이를 구매할 수 없다면 시스템이 파괴될 수밖에 없다. 미국 노동자 등 평균 실질 임금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만큼 물가가 안정되어 구매력을 보존시켜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차기 공업국으로서 중국이 채택된 것이다.

   

이는 언제부터인가. 경제적으로는 브래튼우드 체제에 위기가 찾아올 시점이며, 정치적으로는 닉슨의 중국 방문 때일 것이다. 그러나 계획은 그 이전 '탈공업전략'의 진앙지로 평가받는 '로마클럽'에서부터 일찍이 마련된 것이라 본다면, 달러부족 사태가 벌어지던 1950년대 말서부터 추진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로 이런 상상을 해보기 바란다. 만일 중국에서 모택동 정권이 아닌 장개석 정권이 들어섰다면 한국전쟁, 혹은 625전쟁이 가능했을까? 나는 한국전쟁을 국제유태자본이 짜고 친 고스톱 전쟁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훗날 서술할 기회가 올 것이다.

   

샤를다르 :

인드라님의 글을 읽으니까,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나아졌습니다. 인드라교(?)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엉뚱한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유니테리언이라는 단어가 몰라서, 찾아보았는데, 범신론적 기독교이군요. 뭐 저는 무신론자라서 모든 종교는 부정하고 아무리 유니테리언이 범신론적이라고 해도, 저에게는 호의적 세력은 아닙니다. 만약 국제유태자본이 손을 잡으려면, 고리타분한 종교보다는 저런 열린 종교가 나을 것 같습니다.

단일정부, 단일종교는 뭐랄까, 너무 뻔해서 다수의 저항에 직면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냥 사람 심리를 흔들려는 일종의 프로파간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열린 사회가 아닌 닫힌 사회를 원한다면, 그냥 대충 3개의 초국가들을 놓고 자신들은 그 위에 서있고, 세뇌와 소규모 전쟁, 숙청을 하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닫힌 사회에서의 경제는 열린 사회의 그것과 비교해서 느리고 덜 힘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닫힌 사회에서 과연 진보를 이끌 새로운 기술, 사상 따위가 나올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뭐, 나치 독일과 공산 소련 내에서도 기술의 혁신이 있었지만, 국제유태자본은 꽉 닫힌 사회는 안 원할 것 같습니다. 그들이라면 지구가 아니라 우주정복과 더 큰 이익을 염두 할 것 같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진정으로 무서워하는 것은 노예들이 자신들이 노예임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요. 마치 1984에서 당이 프롤레타리아의 봉기를 무서워해서 억압하듯이요. 군중의 순수한 의지가 무서워서, 군중을 억압하고 세뇌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들리는군요. 국제유태자본을 왕조로 치면, 약 250살 정도 되었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왕조가 아닐까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전이속도가 빠른 현대사회에서요. 그들도 언젠가는 무너지겠죠. 하지만 그 다음에 누군가가 세상을 지배하려고 나타날 것이라는 건 자명합니다. 국제유태자본도 라그나롸크를 맞이하겠죠. 새로운 적과 새로운 투쟁의 반복이라는 것에서 과연 인간은 뭐를 하기 위해서 존재하고, 이상적 사회는 소설적 존재인지 회의론적으로 되네요. 저는 저 자신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인류, 나아가서 우주에 대해서는 회의론적 시각으로 봅니다. 그래서인지 까뮈와 사르트르의 사상을 좋아합니다.

질문을 합니다. 인드라님은 히틀러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예상된 요소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스탈린도 예상된 요소인가요, 아니면 변수였나요? 그리고 철학에도 박식한데, 추천할만한 회의론자 철학자가 있다면, 소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제가 언급한 우주정복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같이 때리고 부수는 것이 아닌, 우주 식민지 건설을 의미합니다. 유럽인들의 신대륙개척과 같은 맥락입니다. 인드라님의 희망과 절망을 주는 글들을 기대하겠습니다.

   

dodje :

인드라님 답변이 아니어서 섭섭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Iosif Stalin의 본명은 Iosif Dzhugashvili이며 Dzhugashvili는 그루지아어로 "유태인의 아들(Dzhuga + shvili)"이라는 뜻입니다. Iosif는 요셉이지요. 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파출부로 오래 일했던 유태인 변호사가 그의 생부라는 설도 있지요. 스탈린은 네 번 결혼하였는데 전부 유태인 여자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레닌 등 유태인 천지이었던 초기 소련 공산당에서 어떻게 스탈린이 출세할 수 있었는지, 왜 베리야가 그의 오른 팔이었는지 짐작이 갈 겁니다.

   

국제 유태 중에서 우파(자본으로 세계정복 추구)와 좌파(혁명으로 세계정복 추구) 두 계열이 서로 경쟁하였고; 전자는 서로마제국 판도에서, 후자는 동로마제국 판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는 제3의 로마제국이라고 불립니다. 동로마제국 마지막 공주가 망명, 키에프 대공과 결혼한 역사 때문이지요.)에서 주로 활약하였는데; 결국 전자가 명목상으로는 일단 승리한 것이라고 봅니다. Plan B 에서는 일단 철수한 셈이지요.

   

좌파든 우파든 그건 겉보기의 구별일 뿐입니다. "유태의 세계 정복과 천년 왕국"에서는 전혀 똑같지요. 요컨대 양대가리를 걸어놓든 소대가리를 걸어놓든 실제로 파는 것은 개고기(羊頭狗肉)이다 이 말이지요. menorah가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 있어도 몸통은 하나임을 연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유니테리안은 범신론과 관계없습니다. 유일신론이지요. 우리말 번역도 그래서 유일교파(唯一敎派)입니다. 현재 미국 유니테리안-유니버설리스트 협회에는 수많은 이질적 요소들, 심지어는 무신론적 인본주의자들까지 스며들어와 있으나, 그 고래의 전통은 American Unitarian Conference 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INDRA:

단지 유태인이기에 스탈린이 정권을 잡았다면, 왜 트로츠키는 정권을 잡지 못했는가에 대해서 고려를 해야 한다. 또한 시오니즘이 동유럽에서의 혁명 좌절로 발생한 것인데 이에 대해서도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없다.

   

스탈린, 처칠, 루즈벨트, 아이젠하워 모두 유태인?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orldwar2&no=24665

   

해서, 나의 구도는 국제유태자본이 동유럽 유태인을 이용한 것이다, 라고 보는 것이다. 가령 히틀러가 당시 서유럽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던 유태인을 이주시키려고 노력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은 각국 정부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었기에 차단을 시켰다. 왜냐하면 전쟁을 통해 유태인 학살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전후체제에 자신들을 비판할 여론을 원천봉쇄하겠다는 플랜이었다. 당대 국제유태자본은 위기였다. 가령 모건이 테러를 당할 만큼 대공황의 주범으로 자신들이 지목되었던 것이다. 이는 국제유태자본에게 치명적인 위협이었다. 국제유태자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각국 시민, 특히 미국 시민의 직접행동이다. 그 외 나머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게다가 돈이 되는 것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그처럼 국제유태자본은 동유럽에서 청년 좌파 성향 유태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은 필요하다면, 스탈린처럼 출세시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위협적이라면, 로자 룩셈부르크를 무참히 살해하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나는 국제유태자본이 스탈린을 예정했다고 보는 쪽이다. 소비에뜨 러시아의 혁명 열정을 죽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트로츠키의 세계 혁명론이 지극히 위험한 것이었던 반면,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론은 자신의 이해에 매우 적합했다.

   

유니테리언 (Unitarian)

그리스도교의 정통 교의(敎義)인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의 교리에 반하여,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부정하고 하느님의 신성만을 인정하는 교파로서, 종교개혁 시대에 인문주의적 그리스도교에 속하는 이탈리아의 신학자 세르베투스와 소치니에서 유래되었다.

   

유니버설리즘(Universalism)

개체주의 또는 개인주의와 상대되는 말로서 인류는 종국적으로는 모두 구원(救援)되며 개인으로 한정되지는 않는다는 신조(보편구제설 또는 만인구원론)를 말한다. 이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을 유니버설리스트(Universalist)라 한다.

   

보통 일신론(Unity)을 주장하는 유니테리언 주의자들과 인간 모두가 종국에는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유니버설리즘(Universalism)을 통합하여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Unitarian Universalism)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1961년에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스트 협회(Unitarian Universalist Association, UUA)가 창설되었다.

   

유니테리언에 관해서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니 나는 네 가지 지점만 짚어볼 것이다.

   

첫째, 유니테리언 - 유니버설리스트 종교는 2007년 현재 미국 성인의 0.3%인 약 340,0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Unitarian_Universalism

   

둘째, 뉴욕 시티대학(City University)의 연구자 코시민(Barry A. Kosmin)과 라크맨( Seymour P. Lachman)의 조사에 따르면 유니테리언의 49.5%가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며(상대적으로 유대교인은 46.7%, 천주교인 20%, 몰몬교도 19.2%, 침례교도 10.4%가 대학을 졸업) 불균형적이지만 전 세계의 수준 높은 학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5개 주의 주지사가 공공연한 유니테리언이라고 밝히고 있다.

   

셋째, 미국 대통령 중 극소수파인 유니테리언이 비공식 1명을 포함하여 무려 5명이나 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종교

http://www.infoplease.com/ipa/A0194030.html

   

비공식은 토머스 제퍼슨이다. 그는 토론을 통해 이신론에서 유니테리언에 경도되었다고 한다. 유니테리언이 이성적 신관에서 비롯된 것이니 만큼 둘 간의 큰 차이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

   

넷째, 이들은 예수의 실재를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부정한다. 개신교 보수주의자가 주장하는 신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하며, 개신교 자유주의자가 주장하는 인간으로서의 예수도 부정한다. 그들은 이 신화가 시대정신 동영상처럼 이집트 신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다시 한 번 거론할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파는 샤를다르님이 1984년 조지 오웰에서 구상하였던 것과 유사한 세계체제를 내놓았다. 그러나 데이비드 록펠러파는 냉전 해체처럼 세계단일정부 쪽을 선호해왔다. 만일 데이비드 록펠러파가 이번에 구상한 계획이 행여나 실패로 돌아간다면 샤를다르님이 선호하는 구상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러나 그조차도 일단 각 지역연합이 선행적이니 만큼 현실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 즉, 데이비드 록펠러파가 실제로 목표하는 바는 지역연합이면서도 명분으로만 세계단일정부를 내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에 그다지 박식하지 않다. 해서, 내가 철학자를 추천할 자격이 있는가 회의스럽다. 다만 내가 좋아하는 사상가들이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이것은 말할 수 있다. 맑스와 로자 룩셈부르크는 필수다. 사르트르보다는 까뮈를 선호한다. 300인 위원회에서 비틀즈의 실제 작곡가로 지목받은 아도르노도 선호하는 철학자다. 자끄 데리다도 있다. '정신과 자연'의 그레고리 베이트슨이라는 이단아적 학자와 '야누스'의 아서 케슬러도 있다. 그리고 게오르그 루가치가 있다. 참고로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이 유대인이다.

   

dodje :

1994년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 (전자공학 분야에서는 으뜸으로 치는 학교임)의 Softeware Engineering Institute가 연구 발표한 바에 의하면, 내노라하는 일류기업의 유명 소프트웨어조차도 소스 코드 1000 줄당 100~150개의 버그가 있었다고 합니다. 약분하면 10줄에 1~1.5개가 됩니다. 상식을 초월하는 숫자이지요? 인간이 하는 일에는 버그가 있게 마련이지요. 그리고 한 가지 버그를 바로 잡으면 숨어있던 다른 버그가 돌출하게 마련이고요. 일종의 "영구 혁명"이 필요하다고나 할까요? 국제유태든 누구든 결국 神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지상천국은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지요.

   

복잡계 이론에 따르면 역설적으로 그들의 프로그램이 완전에 가까와지면 가까와질수록 카타스트로피 또한 가까와진다고 보아도 좋을 겁니다. 바로 수많은 종교사상가들이 꿈꾸고 대망해 온 "진노의 날(dies irae)"이지요. 그 점은 이 블로그라는 미세우주(microcosmos)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프랙탈이니까요. 금융, 금력이 인간계에 존재하는 네 가지 힘을 통합 귀결시키는 최후의 힘이라고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인간계 내에서만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INDRA:

dodje님의 말씀에 감사드린다. 이전의 나의 글에 대한 이론화, 개념화를 통한 보완 글이라 여겨진다. 상기한 글이 나조차 어렵게 느껴진다. 엔트로피 개념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인간의 완성은 곧 죽음이다.

   

던힐 :

시대정신이란 동영상을 3편까지 다 보고 인드라님의 글을 읽은 요즘은 솔직하게 말하면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고 남보다 깨어있다고 생각한 저였지만 정말 우물 안 개구리가 따로 없었던 인생이었던 것 같네요. 그동안 읽었던 서적과 신문들이 한없이 헛되게 느껴지게 됩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희망이 있고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인류를 지배하는 것들의 실체를 알고 나니 두려움과 허탈감이 들 뿐이네요. 이제는 전 세계 모든 신문과 방송 같은 언론들을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 슬픈 현실입니다. 아직 미혼이고 제 2세한테 만큼은 그런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겠지만, 저 같은 소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이 더 참담하고 암울할 뿐이네요.

   

INDRA:

그렇다. 찾아보면, 올 1월 1일에 내 글이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 닥치므로 허리끈을 더욱 졸라매야 하는데, 내 여력으로 그다지 할 일이 없으니 답답하다는 글이 있다. 해서, 선택은 매트릭스처럼 자유다. 어차피 소시민으로서 세계 환란을 걱정하건, 말건 사태가 직면한다면, 그때까지 모른 척하고 즐기다가 갈 것인가, 아니면 막아볼 때까지 막아보다가 갈 것인가이다.

   

이런 선택 지점에 오면 나는 늘 예시하는 우화가 있다.

징기스칸은 전쟁 전략에 따라 특정 지역을 황폐화시키는 전술을 구사했다. 그래야 주변의 지역이 전투하지 않고서도 항복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에서 징기스칸이 포로가 된 자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 무너진 방벽을 보수할 것이다. 인력이 필요하다. 너희가 여기에 쌓인 돌을 옮기는 동안에는 죽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보수 작업이 다 끝나면 죽일 것이다. 물론 돌을 옮기지 않겠다면 당장 죽일 것이다. 선택은 그대들의 몫이다. 그러자 포로들 대부분은... 돌을 들고 보수 작업을 하러 갔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국유본론 2008

2008/10/15 09:28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90382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dodje :

installed base는 물론 기반이지만, 변증법적으로 보면 "모순의 토대"이기도 합니다. (더 이상 맞지 않게 된) 껍데기이지요. 다른 말로 구시대의 유물(遺物)입니다.

   

가령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를 봅시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할 때마다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많은 낡은 코드들이 여전히 들어가야만 합니다. intalled base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프린터의 드라이버를 다 포함함이 그 한 보기이지요. 그 결과 점점 무거워지고, 점점 비효율적이 되지요. 윈도즈 비스타의 진짜 적은 윈도즈 XP인 셈입니다. 그래서 국제유태의 진정한 천적(天敵)이 시온 유태는 아닐까 상상해 보았던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흩어짐(diaspora)과 모여듦(aliyah)은 각각 원심력과 구심력으로서 정반대 힘이니까요.

   

이것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텔의 CPU 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64비트 CPU로 발전하여도 하위 호환성 때문에 32비트, 심지어는 80286 시대의 16비트 인스트럭션 코드까지 달고 다녀야만 합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런 행위는 강을 건너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배를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행위와 다름없지요. 판을 둘러엎고 구글처럼 "from the scratch" 로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유혹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국제유태의 NHNE (New Heaven New earth) 계획이라는 발상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노예가 불행한 의식을 가질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할 때의 노예 개념은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에서의 그것입니다. 노예는 자신으로부터 소외된 생산물을 통하여, 그리고 그 생산물에 대한 주인의 의존성을 통하여 주인의 주인이 됩니다. 그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지요. 그러나 어떤 계기로 자신이 실은 주인이 되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대적 소외"가 계속되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 [의식화 될 때], 그는 불행해집니다. 결과는? 로마 제국시대의 스파르타쿠스나, 오스만 제국시대의 예니 체리처럼 끝나겠지요.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시대의 자동인형 기계 포함 이방인들, 특히 드라고님 이야기이었습니다. 이 네이버 공간, 이 인터넷 공간조차 국제유태가 지배 관리하고 있는 환기구, 배설구 내지 보상 놀이터라고 간주한다면 말입니다. 소위 '해방 공간"이란 해방 공간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해방 공간"일 뿐이니까요.

   

無虎洞中 狸作虎라는 속담대로 만일 국제유태가 사라지면, 개정일처럼 머리는 그만 못하고 마음은 더 모진 놈이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파레토의 법칙을 연상시키는, 1996년 10월에 썼던 글을 소개합니다.

   

<쥐 실험>

쥐들을 상대로 하나의 실험이 행해졌다. 낭시 대학 행동 생물학 연구소의 디디에 드조르라는 연구자가 쥐들의 수영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그는 쥐 여섯 마리를 한 우리 안에 넣었다. 그 우리의 문은 하나뿐인데, 수영장으로 통하게 되어 있어서, 쥐들은 그 수영장을 건너야만 먹이를 나누어 주는 사료 통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실험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것은, 먹이를 구하러 가기 위해 여섯 마리의 쥐가 다 헤엄을 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쥐들 사이에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세 마리의 쥐가 헤엄을 쳐서 먹이를 구하러 갔다. 그 쥐들이 우리 안으로 들어오자, 먹이를 빼앗는 두 쥐가 그 쥐들 중 두 마리를 때리고 머리를 물속에 처박았다. 결국 애써 먹이를 가져 온 두 쥐는 자기들의 먹이를 내놓고 말았다. 두 피 착취자는 착취자들이 배불리 먹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자기들의 먹이를 먹을 수 있었다. 착취자들은 헤엄을 치는 일이 없었다. 그 쥐들은 헤엄치는 쥐들을 때려서 먹이를 빼앗기만 하면 되었다.

   

한 마리의 독립적인 쥐는 아주 힘이 세기 때문에 착취자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그 쥐는 착취를 하지도, 착취를 당하지도 않았다.

   

마지막으로 천덕꾸러기 쥐는 헤엄을 칠 줄도 모르고 헤엄치는 쥐들에게 겁을 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쥐들이 싸울 때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었다.

   

이번에는 스무 개의 우리를 만들어 똑같은 실험을 했다. 스무 개의 우리에서 역시 똑같은 구조, 즉 피착취자 두 마리, 착취자 두 마리, 독립적인 쥐 한 마리 , 천덕꾸러기 쥐 한마리가 나타났다.

   

그러한 위계 구조가 형성되는 과정을 좀 더 정확히 알기 위해, 이번에는 착취자 여섯 마리를 모아 한 우리에 넣어 보았다.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식사 당번이 되었고 , 한 마리는 혼자 헤엄을 쳤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참아 내고 있었다.

   

착취자들에게 굴복했던 쥐들을 가지고도 똑같은 실험을 해보았다. 다음날 새벽이 되자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왕초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실험에서 우리가 정작 음미해 보아야 할 대목은, 쥐들의 뇌를 연구하기 위해서 희생시켜(죽여) 두개골을 열어 본 결과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가 바로 착취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착취자들은 피 착취자들이 복종하지 않게 될까봐 전전긍긍했음에 틀림없다.

   

INDRA:

늘 흥미 있는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나는 저마다 인간이 타고난 바, 천성이 있다고 본다. 해서, 나는 인간이 천성과 교육 5:5로 태어난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신분제도가 문제였던 것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바를 사회적으로 억압하기에 발생하였다. 만일 인간의 저마다 다른 천성을 골고루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교육 기회를 균등히 한다면 이상사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성이란 똑같이 학습을 해도 학습 속도가 빠르고, 응용하는 재주가 있다. 이런 천성은 몇 가지로 나뉜다. 군주 천성, 상인 천성, 사제 천성, 스포츠예술가 천성 등이 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우리는 특정 천성을 다른 천성에 비해 우위에 두는 분업 체계에서 살아왔다. 어는 때는 사제가, 어느 때는 군주, 또 오늘날에는 상인이 우위이다. 우위에 있더라도 다른 천성과 조화로운 체제가 있었는가 하면, 어느 경우는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체제가 있었다. 후자란 사제 시대란 중세 시대를 떠올리면 될 것이며, 군주 시대란 절대왕정 시대를 기억하면 될 것이고, 상인 시대란 오늘날 시장만능주의로 생생하게 만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을 억압하는 한, 역사는 탈이 날 수밖에 없음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어느 하나의 천성이 다른 천성보다 우위에 서면서도 다른 천성을 포용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고자 해도 일시적인 평화만을 가져올 뿐임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상인 시대가 열렸음은 그만큼 상인 우위 시스템이 경쟁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오늘날 금융 위기에서 보듯 상인 시대에 균열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왜 이러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면 다양한 시스템주의자를 만나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실패하고 만다. 왜일까.

   

자연과 인간사회는 특정한 인간, 특정한 신분, 특정한 계급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다. 늘 예외가 있다.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시대의 자동인형 기계 포함 이방인들, 특히 드라고님 이야기이었습니다. 이 네이버 공간, 이 인터넷 공간조차 국제유태가 지배 관리하고 있는 환기구, 배설구 내지 보상 놀이터라고 간주한다면 말입니다. 소위 '해방 공간"이란 해방 공간이 아니라, 그 이름이 "해방 공간"일 뿐이니까요."

   

때로는 과거의 사례가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보다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로마제국시대 금융 노예를 예로 든 것이다. 이 금융 노예들은 어린이들 중 총명한 재질을 보이는 이들을 뽑아 주인 자제와 똑같은 교육을 받게 한다. 오늘날로 치면 해외 입양아, 혹은 조기 유학생인 게다. 차이가 있다면, 조기 유학생은 집안 돈을 들여 노예를 택하는 것일 게다. 중국의 내시처럼 경제적 안락함을 보장하니까.

   

그런데 이런 노예가 주인이 예상한 길과 다른 길을 택한다면? 과연 그 길은 주인이 바라지 않는 길인가? 아니면 내심 바란 길인가? 주인을 오래하고 싶다면 노예의 다른 길을 오히려 환영할 것이다. 만일 다른 길을 택한 노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노예에게서 받은 학습효과 만큼 그 노예의 주인은 다른 주인보다 오래도록 주인 행세를 할 것이다.

   

프로그램이 버전업이 되는 것은 불량품 때문이다. 이는 범죄자로 인해 법이 보다 발전한다는 맑스의 조크와 유사하다. 만일 범죄자가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법이 개정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이 단지 이름뿐인 '해방공간'이란 놀이터를 빌려주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불량품에 의지하여 자신의 프로그램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작업 중 하나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지금까지 그 어느 세력보다 능력이 뛰어나므로 불량품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다. 나는 이를 조지 오웰의 골드스타인을 따서 '골드스타인 프로그램'으로 부르고자 한다.

   

국제유태자본은 대중이 이름뿐인 '해방공간'에 대해 적당히 의심하고, 적당히 즐기는 것을 바랄 것이다. 영화를 보듯 적당히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만일 전혀 의심하지 않거나, 전면 부정한다면 더 이상 놀이동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하는 영화를 만나면, 사람들은 고통스러워하며 영화보기를 멈추는 일을 겪는다. 해서, 영화는 적당히 자기 이야기를 하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고는 한다.

   

만일 이 공간이 이름뿐인 '해방공간'이라고 해도 해방공간이라 명명되는 한, '골드스타인 프로그램'에 따라 예상치를 벗어난 과대, 과소로 나타나는 불량품이 있을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불량품은 되먹임을 거치면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소될 것이다. 하지만 시스템이 보다 정교해질수록, 동시에 끈질기게 남아 있는 불량품이 더욱 문제가 될 것이다. 마침내 완성을 위해 시스템이 불량품을 제거하고 완성되는 순간, '노예화 프로그램'은 너무나 완벽해서 때가 되면 익룡처럼 변화에 무력해질 것이다. 당장 불필요하게 보였던 불량품은 당대 특정 계급의 관점일 뿐, 그들이 인간 사회와 자연을 온전히 이해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량품 역시 인간 사회와 자연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그 불량품이 제거된다면, 시스템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

   

스파르타쿠스의 난이 실패한 사례만으로 입증은 곤란하다. 왜냐하면 게르만 용병들에게 당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의 진정한 천적(天敵)이 시온 유태는 아닐까 상상해 보았던 것입니다." 일부분 동감이다. 하여, 국제유태자본 내 주류는 현재 반 시오니즘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설명만으로 무엇인가 부족해 보인다. 이는 다르게 말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천적은 군주나 사제일 수 있다. 또한 국제유태자본의 천적은 상인 천성을 지닌 다른 세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 가령 쥐 실험을 예시하였는데, 더 독한 놈이 나타날 지는 실험 결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다만, 이를 통해서 본다면, 국제유태자본 핵심세력을 제거해도 국제유태자본과 같은 자들이 발생할 것이라는 유비로 볼 수는 있겠다. 또한 쥐 실험이 인간 사회를 온전히 설명한다고 보기 힘들다. 특정한 조건에서만 기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따름이다.

   

객관적 조건에 충실하되, 그 객관적 조건이라는 것조차도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이 오히려 주체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사태를 비극적으로 인식하되, 전망을 낙관적으로 가져가는 태도를 강조하고 싶다.

   

만일 우리가 눈앞에 보이는 형상을 넘어서서 국제유태자본의 금융가가 중세의 교황이나 절대왕정의 군주와 다를 바 없이 느껴진다면, 언제나 희망은 있는 셈이다.

   

샤를다르 :

덕분에 동영상을 잘 감상했습니다. 여러 고급정보들을 보아서, 평범한 얼치기 음모론자의 작품은 아닌 것으로 사려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짜 국제유태자본의 계획을 말하는 것이라면, 이미 동영상과 제작자는 제거되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아마도 현 국제유태자본 세력 중에 반란을 일으키고 싶은 자의 소행이라고 봅니다. 가령 반 데이빗 록펠러파인 빅터 로스차일드파 같은 사람들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굳이 다른 용의자라면 종교계의 인물이 아닐까요? 만약 반 데이빗 록펠러파의 소행이라면 의도는 아마도 데이빗 록펠러의 계획을 일부러 폭로해서 그가 얼마나 위선적인지를 드러내고 그가 몰락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대중을 세뇌시키는 일, 잠재적 적을 깨워서 데이빗 록펠러의 몰락 이후의 싸움을 대비하는 일.

   

유튜브에서 시대소리에 달린 댓글을 보았을 때, 유형은 이렇습니다. 첫 번째,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지하고 그냥 받아들이는 경우, 두 번째 종교에 몰두해서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 세 번째 타도하자 따위의 공격적인 경우. 첫 번째의 케이스를 보아서 이것은 대중 세뇌의 의도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의 경우를 보아서 그들은 사람들이 좀 더 종교에 빠져서 순종적이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유추했습니다. 세 번째의 경우는 적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봅니다. 마치 시온의 정서를 보고 반유대주의가 좀 더 구체적으로 되고 결국에는 히틀러를 만드는 것처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정신은 21세기판 시온의 정서인 것 같습니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이 성을 방어할 능력이 없을 때, 일부러 노인 병사들을 배치하고 성문을 열어놓고 자신은 그 앞에서 있었고, 사마의는 그것을 보고 제갈공명이 자신을 유인하기 위한 책략이라고 보고, 퇴각을 했죠. 그 이야기가 생각나게 하는 동영상입니다. 음, 만약 종교계의 인물이 유출했다면 종말론을 인식시키고 종교에 빠지게 해서 자신의 돈주머니와 명성을 두둑하게 하려는 의도겠죠.

   

INDRA :

현재 일부 종교계의 작품일 수도 있고, 반 데이비드 록펼러파의 소행일 수도 있거나 혹은 둘이 합작하여 벌인 일이기도 할 수 있다. 속단할 필요는 없다. 이에 대해서 향후 시대정신 동영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해볼 것이다. 현재까지는 유니테리언 유니버설리즘 계열에서 나온 동영상 자료로 보인다. 일단 잠정적으로는, 시대정신 동영상이 원하는 바는, 세 번째가 아니라 두 번째, 즉 종교를 통하여 사제 천성 중심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본다. 해서, 그들의 주적은 국제유태자본이 아니라 칼뱅교와 가톨릭일 것이다. 그들에게 심한 핍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샤를다르 :

그나저나 이제는 무엇이 진실된 정보인지 역정보인지 구별이 힘듭니다. 만약 누군가가 '인드라 역시 국제유태자본의 꼬붕이다'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 겁니까? 인드라님이 1984의 골드슈타인같은 역할을 인드라님이 맞고 있다는 의견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식스센스급 반전이라면 인드라님, 조지 오웰 등도 결국은 국제유태자본의 하수인이다, 라는 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저 동영상 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지금까지 저의 의견과 인드라님의 의견이 달랐던 것은 아마도 인드라님은 빅터 로스차일드, 데이빗 록펠러를 갈라놓고 보는 것에 비해서 저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보려고 하는 경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실수라면 국제유태자본론을 접한 초보자의 실수일 것 같습니다.

   

INDRA:

좋은 질문이다. 꼬붕론은 늘 있는 현상이다. 정치에서는 이중대론, 스파이론이 끊이지 않는다. 종교에서는 이단 논쟁이 늘 관심이다. 경제에서는 늘 사기꾼이 득실거린다. 샤를다르님이 꼬붕론을 꺼낸 것은, 예외를 인정할 수 없는 정신적 공황 상태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적당히 의심하고, 적당히 믿어왔던 것들 중 적당히 믿어왔던 것까지 무너졌기에 그렇다면 믿을 것이 무엇인가하고 자문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나는 본다. 따라서 모든 것을 회의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새로운 출발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 대립 구도는 세상 그 누구도 제시하지 않은 나의 가설이다. 물론 몇 가지 근거가 있다 해도 여전히 안개 속의 풍경일 뿐이다. 그럼에도 내가 로스차일드 대 록펠러 대립 구도를 말하는 것은,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추'에서 힌트를 얻은 구상이다. 내가 언급하기 전까지 이러한 대립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반복하여 말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선동선전술처럼 거짓이 진실이 되기도 한다. 즉, 국제유태자본 내부에서 권력 암투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누군가 이를 명분으로 내세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던힐 :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댓글 남깁니다. 여기 오기 전에는 저는 비록 보수론자 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 FTA의 열렬한 찬성자이자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 당위성을 설파하여 왔습니다. 저는 노통이 정말로 싫은 사람이지만 한미 FTA 만큼은 찬성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다 읽은 것은 아니나 결국 한미 FTA도 유태계자본의 농간이라고 본다면 하지 말아야 한단 결론이 납니다. 정말 허무하군요. 그동안 각종 신문과 서적을 읽으면서 한미 FTA에 대해서 공부해왔고 비록 온라인이지만 보수론자들에게서도 많은 지지를 얻기까지 했으니까요. 좀 허탈하기도 합니다. 결국 장하준이 주구장창 주장하는 금융자본이 아닌 산업자본이란 글귀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그리고 이번 노벨경제학상의 수상에 대한 인드라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신이란 분명 존재합니다. 근데 이 신이란 존재가 치명적인 실수를 한 것이 있다면 바로 유태인들을 너무 똑똑하게 만들었다는 것이었을까요? 분명 유대인은 일반 인종들과 달리 너무나 뛰어납니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원자재시장과 금융기업들... 세상이 공평하다지만 과연 그럴까요? 그런 것은 아마도 죽어서 신 앞에 다가갈 때 비로소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인간이란 동물은 진짜 너무너무 위험한 존재입니다.

   

INDRA:

국제유태자본에게 한국과 미국의 FTA 체결이 당장 급한 사업이 아니다. 당장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물론 나는 FTA에 반대하지만, 이 문제는 보다 정교하게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FTA 문제 역시 소고기 문제처럼 국내 문제로만 만들어서 이이제이를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동영상 중 이라크 문제에서 보듯 그들이 직접 나서기보다 이라크면 이라크, 한국이면 한국이 서로 총질해서 죽이고, 죽는 것을 즐긴다. 만일 FTA 반대를 내가 국제유태자본의 일등 꼬붕이 되겠다는 식으로 풀어간다면 그 주장은 사실 FTA 찬성 주장이나 다를 바 없는 기회주의 주장일 뿐이다. 다시 말해, 정권을 잡으면 FTA 찬성할 것이 자명한 게다.

   

내 글을 쭉 검색하면 장하준을 평가하고 있는 동시에 최근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에 대해서는 평가 절하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크루그먼보다 제프리 삭스가 뛰어나다고 본다. 하지만 크루그먼이 국제유태자본의 홍보지, 뉴욕타임즈 칼럼을 통해 록펠러에게 그간 얼마나 재롱을 떨었나? 그만하면 노벨경제학상 받을만하다고 본다. 다만 양아치 족속이므로 그간 그의 발언으로 볼 때, 루빈처럼 한국에 고통을 안겨줄 자 중 하나로 보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이 노벨상을 장악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신이 선택한 민족이란 자부심은 삶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행운이다. 그 아무리 인간적 조건이 혹독하더라도 비관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온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유태인의 '근거 없는 믿음'이 결과적으로 세상살이에 보탬이 된다면, 천성 개발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세 유럽 등에서 벌어진 역사적 조건이 유태인을 억압한 까닭으로 축적된 에너지는 유태인이 나쁜 짓을 해도 도덕적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방어막을 형성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 유태인을 주목하는 것은, 오직 금융 때문이다. 그 이외의 조건 때문이 아니다. 오늘날 세상은 금융 지배의 자본주의이기 때문이다. 만일 금융 분야에서 국제유태자본이 무력해진다면, 세상 사람들은 유태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여길 것이다. 쓸 데 없이 똑똑한 족속, 혹은 헛똑똑이일 뿐이라고 우습게 여길 것이다.

   

eogks8702 :

인드라님의 세 번째 비판에 공감합니다. 그들이 택일한 기일에 맞추어 일어날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세계 최대의 패권 국가인 미국을 흔들고 약화시키지 않고서는 전 세계적 위기가 올 수 없습니다. 세계적인 위기를 왜 만들려고 하는가? 단지 돈을 더 긁어모으려고? 통제력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해서? 이미 그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이제는 그들의 행위 근저에 묻혀있던 종교적 사상 배경에 눈을 돌릴 때가 온 거죠. 시온의정서의 마지막 부분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닐 것입니다.

   

INDRA:

종교적 사상 배경을 이해함도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의도를 온전한 경제 지배가 초점이라고 보고 있다. 아직은 충분히 지배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온전한 경제 지배가 이루어지면, 나머지도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때 정부도 단일 정부라면, 종교도 단일 종교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시온의정서의 마지막 부분은 장식품이 아닐 것이다. 다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쓸모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그렇다.

   

nalsengom :

매일매일 좋은 자료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과연 막강한 국제유태자본의 힘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저의 형에게 유태자본에 대해서 이야기했더니, 프리메이슨과 연관된 사탄의 축이며, 전 세계를 사탄의 세력으로 뒤덮을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권능이 이들을 물리치게 될 거라고 하더군요... 지극히 종교적인 답변인가요?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으로 볼 때, 서로 유태자본의 제1 꼬봉, 제2 꼬봉, 제 10 꼬봉이라도 되려고 줄서고, 본인의 이익을 얻고자 노력할 텐데, 인드라님과 같은 선지자들이 있을지언정,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민족성으로 보자면, 국제유태자본의 먹잇감이 되기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은 무력감과 허무감을 주기도 하구요... 결국 국제자본에 대항한 세력으로서는 중국인이나 인도인들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한국인들이 그다지 똑똑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중국이나 인도인들을 보면, 생각지 못한 발상을 하는 경우를 가끔씩 봅니다. 현명한 유대인들에 대항하려면, 중국이나, 인도인들이 적절한 세력을 형성한다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지금 현재 상황으로만 보면, 국제유대자본이 절대 무너질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무기력하게 그들의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따라가야 하는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INDRA: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유태자본은 중국인이나 일본인을 순응적 민족으로 보아서 특별히 우대한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아울러 인도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나는 프리메이슨이란 국제유태자본의 자기 방어프로그램으로 보는 편이다. 이러한 주장은 주로 칼뱅교 일부에서 교리 방어를 위해 가장 손쉬운 방식으로 프리메이슨을 거론하여 진실로 믿어지고 있다. 하지만 칼뱅교 일각에서 프리메이슨을 운운할수록 오히려 칼뱅교가 결국 국제유태자본에게 먹히는 구도라는 것이 현재까지 나의 입장이다. 즉, 칼뱅교 일부가 전략적으로 나쁜 패로 승부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나는 칼뱅교 상당 부문이 이미 국제유태자본에게 포섭되었기에 프리메이슨을 운운하지 않나 보고 있다.

   

나의 부족한 소견으로는 인종적, 민족적, 종교적 대결은 국제유태자본의 승리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의 무기는 금융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을 무력화시키지 못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털끝 하나도 손대지 못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힘은 '금융'에 있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하는 길도 '금융'에서 시작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해서, 나는 역설적으로 희망을 품는다.

   

   

   

   

국제유태자본 : 대공황과 전쟁 국유본론 2008

2008/10/14 07:00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45735

   

이 동영상에서 몇 가지 비판 대목이 있다.

첫째, 한국전쟁이 없다. 한국전쟁 역시도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이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이 동영상을 제작한 이들은 일정한 목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드러난 자료는 그간 내가 밝힌 자료와 대부분 일치한다. 특히 프랭클린 루즈벨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평가한다.

둘째, 이 동영상은 국제유태자본의 내부 권력투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인가. 몇몇 인용하는 대목에서 비판적이거나 첨가할 대목이 있었다.

셋째, 국제유태자본이 이런 자료를 만든다고 가정한다면, 이들은 미국 경제를 파국으로 이끌 작정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동영상은 사태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국제유태자본론은 상상에 기반한 환타지? 국유본론 2008

2008/10/14 05:5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45488

   

   

   

국제유태자본론은 상상에 기반한 환타지?

   

드라빠:

1.INDRA 글은 허구와 상상에 기반한 환타지 소설일 뿐인가?

   

당연코 아니다. 그의 글 흐름은 몇 가지 논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데 이를 분야별로 주요한 부분만 보더라도 국제정세(패권), 금융, 실물경제, 국내외 정치, 시민단체. 종교. 언론. 학계 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분야다. 이들 분야를 살펴 보건데 금융. 실물 분야의 경제적 지식과 그 배후의 본질을 논 할 때 보면 참으로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날카롭고 깊다. 이것은 확실하다. 또 다른 분야라 하더라도 국내에 소개된 국제유태자본 관련 서적이나 해외의 네티즌들이 인터넷에서 나누는 내용들과 비교해 다르지 않으면서도 훨씬 더 내용이 고급이고 정교하며 논리적으로 짜 맞추어져 있다. 이를테면 스스로 독파를 했던지 주변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든 상관없이 이 지구상의 패권의 흐름과 그에 기인한 인류의 미래상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더구나 그에 대한 한국과 한국인들의 선택방향에 대해서도 기탄없는 의견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것이다. 허구나 소설처럼 보인다는 것은 실상이 그러할 뿐이라서 그러한 것이다. 유대자본계가 바보가 아닌데... 보통의 사람들이 눈치 챌 정도의 전략과 수단으로 패권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욱 더 한심해 보일 뿐이다.

   

INDRA:

나의 주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가 있으면, 부정적인 이가 있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95: 4: 1의 법칙이 여전히 관철된다는 것이다. 순한 양처럼 살아가는 95%와 진실을 알면서도 처세로 침묵하는 4%, 그리고 진실을 알되 미치광이 취급을 받는 1%로 이루어져 있을 뿐이다.

   

나는 대부분 독파한다. 논리적이든, 직관적이든 사태를 유추하고 결과가 적중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마약이 따로 없을 지경이다. 이론적으로 행성을 유추하고, 망원경으로 실제로 발견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다만, 나는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고 있다. 이런 까닭에 보다 많은 분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나는 강조하건대, 단지 책 하나 내고자 국제유태자본론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미 책을 한 권 낸 바 있으므로 별 욕심이 없다. 오히려 내 욕망은 그보다 강렬하다. 내 운명처럼 국제유태자본론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찾은 것이다. 나는 앞으로 국제유태자본론에 관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해박하고, 권위가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해서, 나는 내 삶에 늘 감사하고 있다.

   

드라빠 :

2.INDRA는 비록 많은 인터넷 사상가의 한명으로써 존재하고는 있지만 절대 그의 미래는 광대할 것이다. 물론 국제 패권 전략 부분에 더욱 더 정진하여 혜안을 갖춘다면 더욱 바랄 것이 없겠다. 이를테면 외국과의 시민간 연대라든지, 한. 러의 전략적 연맹이라든가 언론플레이등에 대한 것들 말이다. 즉 해법 부분에서 보면 원인은 전 지구적이고, 전 방위적인데 반해서 대응은 국내정치인들 위주로만 돌아가니까 매우 현실감이 있고 사실성이 높으며 가능성이 높음에 반해서 국제적 공조라든가 연합 등의 수단을 좀 경시 하는 것 같아서 그것이 좀 아쉽다.

   

INDRA: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옳다. 시민간 연대가 필요하다.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당장은 블로그를 통해 해외 교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긍정적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해서, 필요하다면 이와 관련한 국제시민연합을 출범할 수 있다고 본다. 나는 국제유태자본의 극복이 결코 한국인만의 힘으로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 아울러 극복이 어렵다는 비관도 지니지 않는다. 불가능하게 보이기에 오히려 도전의 의욕이 난다.

   

국내 정치인과 연계시키는 것은 그만큼 현실적임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근래 환율, 금리 문제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부정하는 이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크루그먼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것도 단지 우연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분명하게 말하건대, 국제유태자본은 내 글쓰기를 유념하고 있다.

   

드라빠 :

3.INDRA는 분명 한국의 선각자임에는 틀림없으므로 몸 건강 신경 쓰며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 절대 오래 살아야 한다. 그래야 큰일 할 수 있는 것이다. 요절한 천재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하지만... 우리에겐 안타까움이 아니라 진정한 천재의 업적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말이다. 조선 말기, 대한제국 시절에도 깨어있는 지식인, 민족의 스승은 있었으되 한 일은 많지가 않았던 것이다. 역사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할일을 하라... 그대는... 인터넷상이라지만... 선각자요, 민족의 스승이다. 그대는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때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영웅, INDRA여, 높게 날아라.

   

INDRA:

이런 말을 삼십대에 들었다면 오바이트를 했겠지만, 사십대를 넘어서니 드라빠님의 당부 이면을 읽게 된다. 인드라는 선각자도, 스승도, 영웅도 아니다. 하지만 그 호칭과 무관하게 드라빠님이 바라는 이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을 할 것이다. 나는 내 길을 찾았다.

   

   

   

   

국제유태자본 : 정치학, 한류, 수소융합, 혼혈 국유본론 2008

2008/10/14 03: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44862

   

   

   

국제유태자본: 정치학, 한류, 수소융합, 혼혈

   

예니 :

동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문제(위기)를 가지게 되는데, 제 생각엔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도전은 income하고 overcome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정치학을 공부하다보니 인드라님 말씀 하시는 대부분의 글을 읽고 또 생각하게 되는데요, 생각이 조금 정리가 되면 최근 여러 이슈들에 대해서 종종 질문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INDRA:

세상은 역설적이다. 가령 금융위기가 오고, 한국에서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이 없고 평온하였다면, 많은 분들이 내 블로그로 찾아왔을까. 아닐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재난이 닥치고서야 그간 자신이 무시해왔던 전문가를 찾기 마련이다. 유행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유행을 뒤쫓다가는 끝물에 놓인 자신을 발견한다. 유행을 추종하기보다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누가 모르냐? 능력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장 비난받더라도, 이단아 취급받더라도 꾸준히 자기 길을 가는 것이 이제야말로 필요할 것이다. 길목을 기다리고 있으면, 유행이란 놈이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알아서 내 앞에 나타나기 마련이다.

   

버팔로 :

안녕하세요. 항상 고견 감사하게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촛불집회 등을 겪으면서 올해부터 갑작스럽게 사회문제에 큰 관심을 갖게 된 사회인입니다. 최초엔 아고라의 글과 우석훈 박사의 서적 등을 탐독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의 현 정치경제상황에 대한 비판의식에 자극되어 이런저런 책과 글들을 많이 읽었고 내심 한때나마 촛불집회에 대해 심정적으로 크나큰 동질감을 느꼈던 사람이지만(신분상 참여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만), 촛불집회가 잦아들고 노무현 good vs 이명박 bad라는 아고라의 흑백논리가 너무 평면적이 아닌가하는 스스로의 반성을 하던 시점에 화폐전쟁이라는 서적을 접하면서 정치경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프레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연찮게 인드라님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는데 아직 혼란스러운 점도 없진 않지만, 무식한 소생이 보기에도 화폐전쟁이나 기타 다른 사회과학 서적 등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의 내공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신변잡기적인 내용은 여기까지하구,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가지 고견을 듣고 싶은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1. 예전에 인드라님이 블로그에서 언급하신 적이 있지만 최근의 한류열풍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엊그제 KBS에서는 "비"에 관한 특집프로그램을 내보내더군요. 솔직히 한국에 사는 저도 "비"가 유명인사가 되어있다는 사실이 뭔가 인공적이고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 데 인드라님 관점에서 보자면 이 부분도 분명 유태자본과 연결되어 있다고 봄이 틀림없음직 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점은 이 시점에서 한류를 키워 한국의 거품을 조장하는 일련의 행동(위에서 언급한 "비"의 예)이 유태자본의 전략적 관점에서 봤을 때 뭔가 핀트가 어긋나 있거나 혹은 손발이 안 맞는 행위인 듯싶은데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왜냐하면 지금 시점이 소위 유태금융자본의 양털 깎기 계절이 아닌가 싶은데, 양털 깎기를 할 때는 굳이 띄워줄 필요가 없이 악재만을 내보내야 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 해서 말입니다.

   

INDRA:

관심과 진지한 질문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어떤 경로로 내 블로그에 왔는지를 말씀해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한류 시작은 홍콩 반환이 이루어지던 1997년 7월 1일 이후의 일이다. 1997년도 '별은 내 가슴에'가 중국에 소개되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 대중문화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했으며, 2000년 2월 한국 댄스그룹 H.O.T의 베이징 공연을 계기로 중국 언론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엽기적인 그녀>(2001)와 드라마 <겨울연가>(2002) 등이 히트하자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국제유태자본이 한류를 통해 아시아 문화 시장에 기대하는 바는 세 가지다.

   

첫째, 헐리웃에서 보듯 국제유태자본이 미국에서 조성한 문화를 아시아권에 이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적인 이식은 문화적 이질감 탓에 거부감이 앞선다. 반면 같은 동양인이라면 사정이 다를 것이다. 일본과 한국이 남는데, 중국인에게 일본은 중일전쟁으로 미국보다 더 혐오감이 아직 남아 있다. 이전에는 홍콩이 이를 담당하였는데, 홍콩 반환에 따라 한국으로 바뀐 것이다. 대상은 청소년과 여성이다. 이들을 장악하면, 나머지 층은 저절로 따라온다. 대체로 청소년은 음악으로, 여성은 드라마, 영화로 승부한다.

   

둘째, 국제유태자본은 그들이 지원한 문화 권력을 동원하여 각국 정부와 정치권에 압력 수단으로 행사한다. 헐리웃 영화인들이 정치에 적극적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오늘날 스타들 파워는 엄청나다. 가령 한국에서 연예오락산업은 청소년들의 꿈이다. 그 꿈을 이룬 스타란 곧 청소년들의 이상형이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나는 슬쩍 지나가듯 말한 바 있다. 김장훈의 근래 보여준 행위 자체야 문제될 것이 없다. 다만 김장훈이 벌이는 근래 이벤트는 종전과 분명 다르다는 생각이다. 문화 기획 면에서 매우 잘 이루어져 있으며, 언론의 지원을 듬뿍 받고 있다. 가령 대표적인 사안이 독도 이벤트인데, 내가 의심하는 대목이다. 물론 촛불 이벤트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국제유태자본에게 문화 권력 장악은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다.

   

셋째, 마지막으로 국제유태자본은 궁극적으로 대중이 정치적으로 둔감하게 되기를 바란다. 초기에는 국제유태자본과 각국 정부는 서로 이해가 맞아떨어진다. 그러나 두 번째 경우처럼 국제유태자본과 각국 정부가 간혹 이해가 엇갈리는 경우, 국제유태자본은 선별적으로 정치 압력에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대중이 연예오락산업에 취하기를 원할 따름이다. 대중의 두뇌를 온통 연예오락산업으로 채우면, 그 아무리 중요한 정치경제적 문제일지라도 대중의 머리에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이다.

   

'비'가 낯설게 여겨지는 당연하다. 한국인의 얼리어답터 특징 때문이다. 한국인에게 '비'란 이미 한물간 가수일 뿐이다. 아무리 인기가 많더라도 군대만 다녀오면 잊는 것이 한국인이다. 한국인의 특징 중 하나가 '빨리빨리'인 만큼 누구보다 새로운 것에 열광하지만, 그만큼 낡은 것에 눈길도 주지 않는다. '비'는 낡았다. 비록 아시아에서도 '비'가 절정기를 지난 것이 아닌가 보지만 아직은 통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인은 한국인과 달리 출발도 느린 만큼 여운을 오래 즐기는 편이다.

   

'화폐전쟁'에서 '양털 깎기'란 말이 있는가 보다. 아직 읽지 않았다. 다만,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겠다. 정리한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양털 깎기' 관점에서 보자면, '비'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다.

   

버팔로:

2. 한중일 3국의 국부펀드 조성과 관련해서, 국부펀드도 유태자본의 노림수라는 평을 하고 계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한중일 3국이 국부펀드의 자기자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였는데 인드라님의 논리대로라면 3국 정부가 유태자본이 무서워 국부펀드를 안하진 못하더라도 굳이 나서서 더 많이 하려고 할 필요성은 없는데 현실은 반대로 나타나고 있으니 그 점 궁금합니다. 특히 한국정부는 정확히 3국이 3분할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제가 언급한 기사가 단순한 낚시성 기사인가요? 아님 다른 연유가 있는지요?

   

INDRA:

   

국부펀드 부상에 긴장하는 각국 정부들

http://blog.paran.com/icar01/20988543

   

美·中, 국부펀드 투자놓고 신경전

http://mrpb.tistory.com/181

   

경제 영역에서 한중일 3국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영향 하에 있다면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 일본보다 중국 예가 효과적일 것이다.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금리 인하, 위안화 절상 문제 등 제반 문제에 대해서 골드만삭스 견해를 신중하게 청취한 바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각국 중앙은행장은 사실상 국제유태자본이 파견한 스파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 국제유태자본과 중국의 문제는 정치적인 영역에서 갈등일 뿐이다.

   

상기한 기사에서 국부펀드에 대한 버냉키 입장이란 미국으로의 자산 유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멘트를 단 것에 유념하길 바란다. 초점은 정치적 의도다. 국제유태자본의 영향을 고려하여 만든 것임을 전제할 때, 각국 정부 자신의 이해도 함께 담는 것이 오히려 당연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자신들이 목적한 바대로 국부펀드가 굴러가기를 바랄 것이며, 각국 정부는 국제유태자본 눈치를 보면서 재량껏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국제유태자본과 국부펀드를 연결시킨 것은 아마도 내가 세계 최초의 문제 제기자가 아닌가 싶다. 찾아보면 혹 있을 수는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미국 국채 문제다. 이는 현재 세계 경제가 굴러가기 위한 주요한 장치인데, 이를 각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천문학적인 규모로 매주 늘어나는 미국 국채인데 왜 사들이냐는 비판에 답변이 곤란한 것이다. 해서, 일부는 국채를 구입하고, 일부는 외환보유고라는 명분으로 쌓아두기 시작했다. 국제유태자본의 환시장 공략으로 각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납득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현 시스템에서는 해외 자본이 지속적으로 미국 내로 자본 유입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금융지배 경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른 방식의 투자가 이루어 질 수밖에 없었는데, 나는 이것이 국부펀드의 발명이라고 보는 것이다.

   

Sovereign Wealth이란 명명에서 보면, 마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해적왕 드레이크에게 작위를 내리고 동인도회사를 차리는 모양새다. 동인도회사는 아시아와의 무역으로 엄청난 부를 취득했는데 실제로는 대부분 마약산업으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 각국 국부펀드가 상기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환상특급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국부펀드가 국제유태자본이 만들어놓은 그물이라면, 이 그물을 거부하는 것은 각국 정부에 허락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국부펀드 운용은 수익률보다는 손해만 보지 않는 쪽의 운영으로 해 나아가는 신중함을 보일 필요가 있다. 가령 한국 국부펀드가 업계 1,2위인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일부 지분을 사들인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겠다. 그러나 리먼에 투자하는 식은 매우 곤란하다. 어쩌면 이조차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일 수도 있겠지만."

   

국제유태자본 : 금융 공황 이후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62877

   

버팔로:

3. 나쁜 사마리아인을 집필한 장하준 선생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개발도상국의 발전전략(계획경제)의 우수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고 그에 반해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의 활약에 대해 누구보다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교수인데, 하필이면 금융자본의 본산인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교수로 계시더군요.. 한마디로 믿어도 될 양반인가요?

   

INDRA:

내 블로그에서 장하준을 검색하면 부정적으로 말한 대목이 거의 없음을 알고 놀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바는 동아시아 모델에 대한 지지라고 보면 된다.

   

아울러 그가 케임브리지 교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케임브리지는 한때 국제유태자본의 본부였다고 할 수 있다. 근래 데이비드 록펠러처럼 과거에는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움직였다.

   

국제유태자본과 빅터 로스차일드

http://blog.naver.com/miavenus/70032208487

   

신자유주의 발명은 데이비드 록펠러 작품이다. 빅터 로스차일드 작품이 아니다. 지혜가 있다면, 국제유태자본 내부 권력투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는 데이비드 록펠러가 사망하기 전까지는 장하준이나 스티글리츠를 당분간 지지할 것이다. 그후에는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다.

버팔로 :

4. 마지막 질문입니다. 님의 글을 탐독하다보면 왠지 영화 매트릭스나 블레어위치의 구조를 연상케 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쓰고 계신지? 사회구조의 본질에 대해 꿰뚫게 되는 점은 좋지만, 과히 정신건강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실을 알게 된 자의 허무라고나 할까요.. (요즘 친구들은 저보고 사이비종교에 빠진 거 같다고들 합니다.^^) 솔직히 님의 글이 허구라고 하시면 앞으로 더욱 즐거운 맘으로 자주 찾아뵐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마 아니시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자주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INDRA:

요즘 내가 수영 강습을 배우고 있다. 무슨 일이든지 힘을 빼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수영하면서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진실을 깨달아 알게 되는 '허무'라면 힘을 빼게 한다는 데서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나는 강조하고 싶다. 물론 어떤 일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그러하기에 끈질기게 기다리다가 의욕적인 일을 만난다면 열정이 발생하지 않을 까닭이 없다. 문제는 조급함이다. 친구들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것과 같다고 여기는 것이 오히려 맞다. 왜냐하면, 단순한 정보 바꾸기는 쉽다. 두뇌 회로를 조금만 가동하면 된다. 그러나 국제유태자본론은 그간 자신이 수십 년간 배워왔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누가 바쁜 세상에 이런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또한 우리의 두뇌 회로는 경험에 따라 신경망이 연결되어간다. 머리가 굳어져서 되돌리기도 매우 어렵다. 바로 이 때문에 국제유태자본이 문화 권력을 차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아직 머리가 굳기 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건설하면 후일 비판이 들어와도 좀처럼 바뀌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누가 지시하지 않더라도 혼란스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버팔로님과 같은 분을 미치광이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세상은 순한 양 같은 대중 95%와 4% 진실을 알지만, 처세 때문에 침묵하는 4%와 구조적으로 미치광이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는 1%가 있다. 따라서 버팔로님이 좀 더 처신을 잘 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가령, 얌마, 잘 들어, 이 세상은 매트릭스야, 국제유태자본이 다 조종해, 비, 비말이야, 그 녀석도 국제유태자본의 꼬붕이야, 내 말 알아들어? 이랬다고 치자.

   

나부터도 버팔로님을 안심시킨 뒤 차분하게 말할 것이다. 자, 그런다고 버팔로 자네에게 무엇이 달라지나? 이제 일할 시간이다. 꿈은 나중에 꾸고^^!

   

"이는 '죄수의 딜레마' 게임 이론의 응용판으로 볼 수 있는데, 한국인들은 간단하게 고스톱 게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해서, 이를 '고스톱 딜레마' 게임 이론으로 일단 부릅니다. 3점이 났는데, 고를 하느냐, 스톱을 하느냐인 것입니다. 삼 점 먹고 스톱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만, 고스톱 판을 치다 보면 기회가 골고루 오기 마련인데, 잘 될 때 상황판단을 잘 해서 크게 먹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포커판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 음모이론가들이 현재 3점이 난 상황에서 고를 하느냐, 스톱을 하느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국제유태자본의 선택은 어떠합니까. 만일 자신이 들고 있는 패가 시원치 않다면 음모이론가가 스톱을 해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따라서 방법은 자신이 까놓은 패를 상대가 과대평가를 하거나, 혹은 둘 이외의 다른 게임 참여자 패가 강하거나 강한 듯 보여서 스톱을 시키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신이 들고 있는 패가 강하거나 다른 게임 참여자 패가 강한 듯 보이면 음모이론가가 고를 해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이 경우, 누가 이기건, 자신은 최소한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 방법은 자신이 내놓은 패를 상대가 과소평가하게끔 할 것이며, 혹은 제 3자 패도 형편없는 듯이 해야 할 것입니다. 음모이론가들 앞에서는 수많은 의혹이 있는데, 이 의혹들에는 진실한 것도 있고, 가짜도 많을 것입니다. 가짜를 뒤섞는 이유는 파일 정보 공유자에게 정보 공유해봐야 시간만 낭비다, 하고 여기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설사 음모이론가들이 진실을 다 밝혀내었을지라도 그들이 우려하듯 상대가 가공할 세력이라면 분석이나 해석만으로 세상이 변하는 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음모이론가들만 피해를 볼 우려가 많습니다. 이것은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잘 묘사한 바가 있습니다. 해서, 문제는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완성할 수 없는 음모이론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만일 음모이론이 부분적으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면, 현실을 지배하는 이들이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자신과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반대 경향의 모습을 연출할 것이란 점입니다. 가령 오늘 뉴스가 존 매케인 뉴스나 김정일 사망설이 등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연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이 역시도 음모이론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음모이론과 기막히게 맞아떨어진다면 오히려 음모이론의 조연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음모이론을 현실문제와 연결을 시키고, 그 반응과 역반응을 살피고, 그 방향성을 예상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점입니다."

   

김정일 사망설, 고스톱 법칙, 이란 전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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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리 :

지구 온난화, 록펠러 그리고 녹색재생에너지 산업. 앞으로 사용될 법한 차세대 에너지원이 무엇이 될 수 있을까요. 수소, 태양광, 수력, 풍력 등과 같은 에너지원이 앞으로 도래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석유와 같이 거의 독점적으로 하나의 에너지가 사용 될까요. 아니면 수소 태양광 수력 풍력 등이 한꺼번에 나와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될까요. 그리고 이것은 석유의 고갈문제와 더불어 지구 온난화의 선전(?)을 힘입어야지만, 녹색재생에너지 산업에 발전을 꾀할 수밖에 없을 텐데, 앞으로 석유고갈은 어떻게 보시며 온난화 선전과 관련한 국가적 탄소거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을 합니까.

   

INDRA:

비용 문제가 우선이다. 현재 원자력을 제외한 다른 대체에너지는 비용이 너무 크다. 유가가 현재 백 달러 이하인데, 삼백 달러가 된다면 그때서야 사업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해서, 원자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대안이다. 해서, 근래 체르노빌 이후 한때 포기되었던 원자력 발전이 각국에서 시도되고 있다. 나아가 환경운동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통적인 환경운동가는 여전히 원자력에 부정적이지만, '가이아'의 저자, 제임스 러브룩은 원자력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향후 에너지 대안은 제레미 리프킨처럼 '수소혁명'이 현재까지는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녹색 재생 에너지 사업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일부분은 그럴 듯하지만, 대부분은 거품이 잔뜩 낀 사업이다. 결국 예산 낭비가 될 것이다. 탄소 거래, 탄소세 따위는 국제유태자본, 록펠러의 음모이므로 나는 매우 부정적이다. 유류세를 명목을 붙여 올리는 이유는 고유가를 지탱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석유에 붙은 간접세를 내려야 한다.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아 한 노무현의 석유 유류세 인상은 매우 잘못된 정책으로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와 맞먹는다. 이런 점에서도 노무현은 이완용만도 못하다.

   

샤를다르 :

동아시아 모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군요. 그리고 자동인형론이라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인드라님의 글은 마치 김기덕 감독의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3류 영화감독이라고 보는데, 사람들은 인드라님의 작품보다 국제유태자본의 3류 쇼를 더 좋아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드라님의 작품이 더 나오기를 바랍니다.

   

INDRA:

샤를다르님의 지속적인 질문 감사드린다. 김기덕과 자동인형론을 연결시키는 대목에서 약간 놀랬다. 벤야민, 데리다, 김기덕, 그리고 인드라에게서는 어떤 공통적인 지점이 있는데, 회화적이랄까, 형상적인 지점이 있다. 물론 차이도 많지만 말이다. 문제는 왜 이들이 언뜻 보기에 낭만적인 듯싶지만, 체계에 저항적인 것이냐는 데에 있다. 이는 매우 근본적인 질문일 수 있는데, 인간의 경제적인 삶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별로 소용이 없을 듯싶은 '위인(爲人)'론을 끄집어내기 때문이다.

   

국제유태자본의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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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다르:

일단 이상적으로 보면, 다민족을 포용하는 국가가 이상적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다민족을 포용할 정도로 되려면, 조건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거부하는 현상이 있는데, 저는 이것을 본능이라고 봅니다. 동물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무리를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이라고 다른 것은 아니죠. 하지만 인간에게는 본능 이외에 이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성이 실현되려면, 주변 환경이 포근해야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분쟁이 없고 하면 타인종과 공존해도 서로 싸울 일은 없다고 봅니다.

   

INDRA:

피라미드 사업으로 설명하면 된다. 피라미드 사업이 잘 될 때는 사해동포주의가 발생한다. 그러나 피라미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 인종 청소가 시작된다. 다민족 포용은 제국으로의 필수 요소이다. 다민족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제국이 불가능하다. 자신과 다른 이들을 거부하는 현상을 나는 본능이라 보지 않는다. 낯선 자를 멀리하는 성향도 있는 반면 낯선 자를 만나고도 스스럼없이 구는 성향이 있기도 하다. 가령 나는 후자에 속한다.

   

해서, 나는 이를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하나는 빗나간 자존심의 산물이다. 인간은 자존의 존재다. 인간이 자살하는 이유는 자존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주 노동자란 군대로 치면 신병이다. 그간 가장 밑바닥에 있던 고참 이병에게는 드디어 자신보다 낮은 신분을 만난 게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부분은 벌이가 시원치 않은 하위소득 계층에서 배타성이 발견된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사실 간단하다. 하위소득 계층 소득을 올려주는 동시에 상하 계층 소득 비율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만일 주유소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이주 노동자를 적대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어떠한가. 대학에 가지 않은 인간은 사람도 아니다. 김대중-노무현 정권하에서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되었다. 노무현 만세, 친일민주당 만세 외치며 진보 외치는 자들이 오히려 한국 사회를 억압하고 있으며, 망치고 있다.

   

둘, 권력자의 이념적 교육의 산물이다. 집합적인 인간이란 위기의 산물이다. 특정한 사건을 오늘날에 재생시켜 적과 동지를 양산하는 게다. 자신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에도 분노하게 만든다. 국가 대결, 지역 대결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상에서도 이는 찾아볼 수 있다. 가령 기업에서 과장까지는 연공서열로 간다지만, 그 다음부터는 철저한 줄서기가 되어야 한다. 근래에는 과장조차도 옷을 벗어야 하는 상시적 구조조정 시대이기까지 하다. 해서, 더더욱 줄서기를 할 수밖에 없다. 해서, 그가 원하건, 원치 않건, 그가 회사에 남고자 한다면, 특정 편에 서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그 이념이 아무리 거짓이라도 사실로 받아들일 밖에 없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첫 번째보다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현존하는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적이기 위해서는 상시적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극소수 엘리트와 대다수 인민으로 구성될 수밖에 없다.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사라질 것이다. 설사 일자리가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해도 정책적으로 고려된 임시직, 비정규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두 가지 이유로 오히려 다민족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갈등을 낳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새로운 대립, 갈등 구도는 이전의 대립, 갈등 구도를 잠재운다.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해도 면역체계가 발생한다면 오히려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샤를다르 :

한반도의 상황은 앞으로 신자유주의 시스템에 속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빈부격차가 커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인종, 민족과 한 지붕 안에서 살다가는 분쟁만 늘어날 것 같습니다. 다민족 혹 다인종 사회를 유지하면서 빈부격차가 커지는 상황이라면, 통합을 위해서는 공통의 언어, 공통의 국가라는 신념을 심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다분히 파시스트적 성격입니다. 현실적으로는 파시스트적 요소는 피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INDRA:

옳다. 일반적으로 신자유주의 시스템에서 다민족 정책은 파국을 예고한다. 그 귀결이 공통의 언어, 공통의 국가라는 신념을 심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파시스트적 성격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늘날 연구로 보자면, 권위주의적 성격이다. 히틀러 정권에 대한 논의는 국제유태자본이나 신나찌 세력 모두에게 거리를 두면서 좀 더 냉철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예외는 있는가. 있다. 로마제국의 예에서 찾을 수 있다. 로마가 다민족을 수용할 수 있었던 것은 당대 세계 선진국이라는 자신감이다. 따라서 한국이 다민족 정책을 수용하자면, 선진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 추종하자는 것이 아니다. 얼리 어답터답게 보다 공격적인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 대한민국 시민이라는 것이 명예스럽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샤를다르:

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면 있습니다. A라는 국가 안에 B,C,D라는 독립된 인종이 있다면, B+C+D를 해서 새로운 인종을 만드는 방법이 있죠. 마치 스페인인과 원주민의 혼혈인 메스티소처럼요. 인종을 섞는 방법은 인종문제를 없앨 수 있는 최종 방법이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서 도입은 못 합니다. 메스티소 현상은 주로 스페인인 남성이 원주민 여성과 섞였는데, 스페인인 남성들이 자국 여성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혼혈을 택했다고 봅니다. 어느 것 하나도 쉬운 방법이 아니고, 국제유태자본의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INDRA:

혼혈만으로 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혼혈이 인종적, 민족적 대립 갈등에 긍정적인 면을 선사하는 것은 틀림없다. 강제적일 필요 없다. 오늘날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팔려온 신부들은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베트남 여성과 농촌 남성을 짝짓기를 하는 플래카드를 서울 시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샤를다르:

아, 생각이 안 났던 것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인드라님이 보는 다민족 포용론에서 어느 한 민족이 다수이고 다른 민족들이 소수인 상황인가요. 아니면 세력의 비율이 비슷한 상황을 말하는 건가요? 어차피 한 민족이 다수이면, 말이 다민족이지 사실은 다수에 의한 흡수지향 단일민족이라고 봅니다. 그 근거로 미국 내 히스패닉 이민 2세부터는 영어가 편하다고 말합니다. 다수인 백인 또는 코카시안에게 소수 민족이 흡수되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육체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흡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신적으로 흡수되어도, 뭐 인종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매한가지이지만요.

   

INDRA:

나의 일억 명 인구론은 샤를다르님의 두 가지 생각을 모두 담고 있다.

   

첫째, 한반도 일억 명론은 다민족에 근거하는데, 아무리 다민족이 많이 들어와도 다수파일 수가 없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 한국 문화에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동화를 일으킬 것이다. 또한 2세 교육이 중요하다. 로마는 정복한 영토 유지의 자식을 볼모로 잡아 로마로 유학시켰다. 그들은 로마 선진문화에 동화되어 유학을 마치고 본국으로 가서는 열렬한 로마팬이 되었다. 한국이 과연 그러한가 자문해야 한다.

   

둘째, 한반도 일억 명론은 한일연방공화국으로 가는 필요조건이다. 샤를다르님이 지적한 대로 현 시점에 한일연방공화국을 하면 일본의 영토나 인구 규모로 볼 때, 일본으로의 동화가 자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균형을 맞추려면 한반도에는 최소한 인구 일억 명이 필요한 것이다.

   

샤를다르:

음, 과연 국제유태자본을 우리가 극복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비관적입니다. 결국은 아무리 싸워도 우리가 지게 되어있는 싸움입니다. 2차 대전 때 독일이 신무기를 개발하고 실수를 안 해도, 결국은 거대한 연합군에게 지게 되어있듯이 말입니다. 반 국제유태자본 세력이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타격을 국제유태자본에게 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서로 협상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유태자본의 큰 적은 러시아 민족주의자들과 중국 공산당이고 작은 적은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나 멕시코의 싸빠띠스타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이 이기는 게임이죠. 그들을 극복하려면, 그들을 자세히 연구하고, 70년대처럼 그들이 약해졌을 때 싸움을 걸면 나름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데이빗 록펠러파가 건전하지만, 언제 내분이 일어날지는 모르죠. 지금은 인드라님의 말씀처럼 연구를 할 때입니다.

INDRA:

나는 히틀러와 같은 전쟁을 전혀 꿈꾸고 있지 않다. 2차 대전조차도 국제유태자본이 일으킨 것이다. 아울러 국제유태자본은 히틀러가 전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차대전의 비화는 듣고 나면 허망할 정도로 기존의 지식들은 국제유태자본의 선동선전술임을 알게 될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의 큰 적이 러시아 민족주의자, 중국 공산당, 마하티르, 사빠띠스타라고 하는 샤를다르님의 견해를 한 편으로 수용하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조심스럽게 반론을 펼치고자 한다. 님이 적으로 규정한 이들이 지금 없어져도 대다수 사람들이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여긴다면? 그들은 적이 아닌 게다. 진정한 적들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영역을 장악한 이들이면서 국제유태자본의 요구에 겉으로는 순응하는 이들이다.

   

국제유태자본은 역사 안에 있다. 해서, 그들도 언젠가는 망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은 데이비드 록펠러다. 인간인 이상, 그는 죽기 마련이다. 그 이후, 국제유태자본의 위상이 어떠할까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국제유태자본의 위선(僞善) : 위인(爲人)과 위신(爲神) 국유본론 2008

2008/10/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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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태자본의 위선(僞善) : 위인(爲人)과 위신(爲神)

   

dodje :

자동인형 기계 비유는 헤겔의 "정신 현상학"에 나오는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연상시킵니다. 주인은 노예에의 의존을 통하여 결국 노예의 노예가 되지요. 국제유태도 그런 점에서는 그들 자신의 존재의 증명을 위하여는 이방인들의 존재를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말이 되겠지요.

   

INDRA:

dodje님의 박학다식함은 늘 내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말씀하시는 대로 벤야민의 자동인형론은 헤겔의 주인-노예론과 유사하다. 동시에 이들간 차이도 짚어볼 수 있다. 헤겔은 근대의 화해를 모색했다면, 벤야민은 근대의 비극을 '역사의 천사'처럼 보고 있다. 또한 벤야민은 아도르노와도 다른데, 그 미묘한 차이란, 토대와의 매개, 혹은 국제유태자본과의 협력 없는 직접 행동은 낭만에 불과하지 않을까라고 본다. 이 점에서 자끄 데리다가 아도르노상을 받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발터 벤야민과 자끄 데리다의 관계가 더 가깝다고 보는 편이다. 이런 말하면, 어떨 지 모르나 발터 벤야민과 자끄 데리다가 시오니즘적이라면, 아도로는 안티-시오니즘적이다.

   

"아도르노는 벤야민의 특징을 적절히 요약한다. 벤야민은 시민사회의 총체적인 모습을 재구성하는 대신 현혹 속에 있는 것, 자연적인 것, 혼돈에 찬 것으로서의 시민사회를 현미경 밑에 비춘다. 헤겔이나 마르크스에게서 총체성을 지지해주는 것인 보편적 매개의 관념은 그의 미시론적이고 단상(斷想)Fragment적인 방법에는 적합한 것이 아니다. 그는 관찰된 현실의 가장 작은 세포가 나머지 전체 세계와 맞먹는 무게를 지닌다는 기본명제를 꿋꿋이 견지한다. 그에게 있어 현상들을 유물론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은 사회 전체로부터 그것들을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물질적 경향이나 사회투쟁에 연관시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그는 체계가 되어버린 자본주의에 대한 관찰이 스스로 체계를 닮아감으로써 초래될 지 모르는 소외와 대상화로부터 빠져나오려 한다... 벤야민이 볼 때 현대에서 예술가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충격체험에 자신을 내맡길 수 있나에 달려 있다. 살아있는 유기체가 갖는 자기유지의 본능은 외부로부터 오는 파괴적인 에너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극을 수용하기보다는 그것에 대해 방어하려 한다. 본래적인 경험이 게으름과 권태의 산물이라면 바쁜 현대인은 온갖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에 따라 방어기제도 발달해 있다. 충격과 센세이션만이 그 방어기제를 뚫고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벤야민은 자신의 신경증을 생산적으로 만드는 데 누구보다 성공한 사람이었다. 충격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자기소외는 주관적인 반응형식 속에 객관적인 외부세계가 침잠하도록 만듦으로써 스스로를 객관성의 기관으로 만드는 생산성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

발터 벤야민의 '새로운 천사'_김유동

http://blog.empas.com/huisik/read.html?a=5761090

   

아도르노는 자크 데리다, 발터 벤야민과 함께 역시 내가 좋아하는 유대 사상가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존 콜먼의 300인 위원회에 '아도르노'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틀즈의 곡들을 만든 사람이 아도르노라는 충격적인 주장인 게다.

   

dodje :

1등이 1등을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음은 "기러기 효과"로 설명 가능합니다. 대장 기러기는 다른 기러기들을 이끌고 공기를 찢으며 바람을 가르고 날아갑니다. 다른 기러기들은 人 모양의 편대비행을 함으로써 이익을 보는 반면, 대장 기러기는 손해를 보는 셈입니다. 체력의 차원이 다르지 않은 한 언제까지고 계속 선두 비행하기는 어렵지요.

   

콜룸부스는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달걀을 세웠지만, 한 번이라도 구경한 사람에게 그걸 모방하기란 쉬운 일입니다. 따라서 경마에서의 추입마처럼 에너지를 절약한 채 기회를 노리던 2등이 막판에 역전함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술혁신이란 흔하지도 쉽지도 않은 일이므로 역전해서 1등으로 나서는 순간, 금방 역풍을 만나 "그게 아니었구나!"하고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Japan as No.1"이 허구인 한 까닭이지요.

   

국제유태가 아무리 대단한 존재일지라도, 그들의 정체와 수법을 만일 정밀하게 파악한다면 역전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installed base, 즉 기왕의 행적이라는 원죄(原罪)의 부담이 있으니까요. 드라고님 표현으로는 "위선(僞善)"이 되겠고, 달리 표현하자면 "위신(僞神)"이겠지요. 그들의 조심성은 지나칠 정도라고 보여지기도 하는데, 그들 자신이 진신(眞神)이 아님을 자각하고 있음의 한 방증이라고 봅니다. 언제 노예가 불행한 의식(das ungluekliche Bewustsein)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할 수는 없을 터입니다

   

INDRA:

"그들에게는 installed base, 즉 기왕의 행적이라는 원죄(原罪)의 부담이 있으니까요. 인드라님 표현으로는 "위선(僞善)"이 되겠고, 달리 표현하자면 "위신(僞神)"이겠지요."

   

흥미로운 개념이다. installed base와 원죄를 등치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installed base란 기반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때 기반이란 대체로 기반[基盤] - 기초가 되는 바탕. 또는 사물의 토대 - 이다. 그런데 dodje님은 installed base을 기반[羈絆] - 굴레를 씌운다는 뜻으로, 자유를 구속하거나 억압함을 이르는 말 -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예에서 보듯 dodje님의 글에서 주관적 의지보다는 객관적 조건에 주목하고, 주체의 반성을 요구하는 맥락을 곧잘 읽을 수 있다.

   

해서, 위선(僞善)"과 "위신(僞神)"을 생각해 본다.

   

내가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이 '위선(僞善)'에 있다고 할 때의 위선은 두 가지 용법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하나는 적극적인 개념으로서의 위선이다. 내심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공공의 이익임을 내세우는 위선이다. 이 경우, 위신(僞神)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소극적인 개념으로서의 위선이다. 고대 로마에서 원로원 의원은 고리대금업 등을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 일을 노예에게 맡겼다. 로마시대의 노예는 등급이 있었는데, 이때의 노예는 어린 시절에 데려와서 원로원 의원 자식과 함께 고등교육을 맡는 등 사실상의 양자로 입적한, 최고 등급의 노예다. 이 노예는 주인을 대리하여 금융과 무역 지배인으로 활약했다. 이 경우, 위신(僞神)과 대비하여 위인(僞人)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신은 신이 아님에도 신인양 행세하는 것이며, 위인은 짐승 짓을 하면서도 인간인양 행세하는 것이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자본을 축적할 때는 위인 짓을 마다하지 않았다. 온갖 편법을 동원하여 축재를 했다. 그리고 부를 축적한 후에는 마치 신처럼 자선활동가로서 많은 역할을 했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 셈이다.

   

여기서 인드라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대목이란, 데이비드 록펠러의 위인 짓만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드라의 '위선' 개념의 타켓은 데이비드 록펠러의 정승같이 쓴 사업 정체가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다. 따라서 dodje님의 문제의식은 정확한 편이다. 다만, 위인 역시 배제한 것이 아니기에 위신보다 여전히 위선이 타당한 개념이라고 본다.

"언제 노예가 불행한 의식(das ungluekliche Bewustsein)을 가질 것인가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할 수는 없을 터입니다."

   

로마시대 금융 지배인 노예의 입장에서 보자. 그가 노예이면서도 무산자 로마 시민보다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조건은 로마법에 따라 로마 원로원 의원이 고리대금업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융 지배인 노예가 무산자 로마 시민보다 우위인 조건이 위인인 것이다. 따라서 금융 지배인 노예는 위인의 조건을 없앨 수도 없고, 없앨 생각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금융 지배인 노예가 능력이 있다면 더 큰 판을 벌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주인만이 가능하며,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만 한다. 따라서 '불행한 의식'은 위인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위선에서 발생한다. 또한 '불행한 의식'은 주인과의 대결에서 서로의 사사로운 이익, 즉 '위인'을 감추고 누가 더 '위신'인가를 묻는 여론플레이인 게다.

   

   

   

   

국제유태자본: 이웃들이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국유본론 2008

2008/10/13 08:52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15451

   

   

   

국제유태자본: 이웃들은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나는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에서 자동인형을 언급한 바 있다. 그와 같다면, 현재 내가 블로그에서 판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극단적으로 적용해보자. 그러면 나는 덧글을 쓰는 이들을 조종하는 셈이다. 그렇다면 상기한 질문은 다음과 같이 보다 구체적으로 나갈 수 있다. 이웃들은 인드라를 극복할 수 있을까^^!

   

nspacemap :

한반도 내륙에 석유가 없다고들 하는데 사실은 산유국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석유가 매장된 것으로 알고 있다. 파장을 이용하여 탐사결과 대 매장량 5곳을 소개 합니다

1. 영월-정선간 매장량 유전 약 47억1,417 만7천 배럴 예상되며

2. 영월에서 동강주변 매장량 유전 약 39억8백66만6천 배럴 예상

3. 상동읍 옥동천-정선 고한간 매장량 천연가스 2억3백33만5,400 예상

유전 약 34억5천29만 배럴 예상

4. 충주 유전대 매장량 유전 26억4천6백만 배럴 예상

5. 정선 고한-함백산간 매장량 천연가스 2억5,363만5천 예상

유전 18억2,787만4천 배럴 예상

INDRA:

아래 글에 대한 답글 의견 감사드린다.

   

한반도 프로세스는 신장 석유이다 1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398689

   

한반도 내륙에 석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석유공학 박사인 김을수 (주)페트로떼라 대표의 주장이다. 아래 자료는 페트로떼라의 한반도 석유 부존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제기한 주장이다. 그는 태백산 일대는 지하 3,0005,000m대까지 시추해 내려가면 매장량이 5억 배럴 이상 유전과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반도 석유 부존 가능성

http://www.petroterra.co.kr/

   

"태백산에 석유·천연가스 매장"

http://www.kwnews.co.kr/view.asp?aid=208011300130&s=501

   

"석유매장 가능성에 대해 증권가 한 관계자는 "심층조사와 시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현재로서 5억 배럴 이상의 매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다소 성급한 결론인 것 같다"며 "추가 진행상황이나 보도를 살펴봐야할 것 같다"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옥천지역의 경우 지진이 잘 나는 지형"이라며 "석유나 가스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진이 나면 증발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의문이 든다"고 경계했다."

http://www.newspim.com/sub_view.php?y=6&searchkey=&cate1=1&cate2=5&ecate=&news_id=118065

   

상기한 뉴스에서 보듯 1월초에 잠시 떴다 사라졌다. 전문가가 주장한 것은 가능성이다. 이 주장은 일각에서 북한 압록강 하구에 있다는 유전에 대한 지나친 뻥튀기처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이 설사 산유국이 될 지라도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나는 회의적이다.

샤를다르 :

음, EU같은 국가연합이 앞으로는 대세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더 이상 북미연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님은 북미연합을 긍정하는 이유로 시장의 확대를 들으셨는데, 그렇게 하면 계속 인구는 늘어나고, 시장은 더 커져야 하고 경제가 언제까지 성장만을 할 수는 없는데, 그들의 최종 해결책은 존 콜먼이 말한 것처럼 인구를 딱 정하고 그에 맞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INDRA:

여전히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그들의 최종 해결책은 존 콜먼이 말한 것처럼 인구를 딱 정하고 그에 맞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일까요?"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존 콜먼이 언급한 대로다. 북미연합이 형성된다 하더라도 일시적일 따름이다. 중국과 동아시아가 계속 성장한다면, 북미연합이 더욱 확대되어야 하는데, 남미까지 포괄하기에는 아직 남미 발전 속도가 매우 더디다. 따라서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면, 동아시아 인구는 북미연합 인구인 약 5억 정도와 같은 5억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데이비드 록펠러가 주도하는 국제유태자본이 당장은 어렵더라도 2025년 이후 쥬세리노가 예언(?)한 대로 환경 무기 등을 동원하여 중국, 일본에 지진 등을 일으키거나, 혹은 731부대 등에서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생화학무기 - 나는 근래 새롭게 발견되는 질병은 대체로 국제유태자본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 핵무기 전쟁은 빅터 로스차일드파가 재집권하기 전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샤를다르:

그리고 국제유태자본은 그냥 영어가 세계를 지배하는 언어가 되기를 원할까요? 아니면 다음 정치체계 단계에서 인공 언어 따위를 만들어서 평화니 통합이니 하는 이유로 도입할까요? 이미 인공 언어로 에스페란토가 있고 그 언어에 대해 국제유태자본이 엄청난 지원을 해주면, 에스페란토 도입이 불가능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INDRA:

언어가 민족 개념을 설명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만큼 언어 교체는 자신들이 믿는 신을 버려라, 하는 정도의 엄청난 충격과 반발을 일으킬 것이다. 세계는 현재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정보통신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3개 언어가 지배적이다. 에스페란토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번역기의 발전에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전에 문자 번역부터 이루어지겠지만 되먹임을 계속 하다 보면 인지 능력이 향상되어 전문 회화를 제외한 일상 회화 정도는 이루어질 것이다. 여기에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핸드폰에 연결하면 자신이 원하는 언어가 핸드폰을 통해 전달되는 시스템이 가까운 시일 내에 개발될 것이라고 나는 보고 있다.

   

샤를다르:

그나저나 이번 대통령 선거 정말 최고의 코메디입니다. 페일린은 거의 정치인보다 아이돌 스타같이 다루어집니다. 페일린과 메케인이 나중에 코메디 그룹 'Maverick'을 만들어도 될 정도입니다. 오바마의 승리는 거의 확실합니다. 혹시 페일린이나 메케인이 나중에 앨 고어처럼 일종의 보상(?)을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열심히 얼굴마담 해주고 대중을 즐겁게 해주었으니까요. 국제유태자본은 정말 훌륭한 영화감독입니다. 그들이 만든 쇼는 항상 블록버스터가 되니까요. ㅎㅎㅎ

   

INDRA:

되돌아보면, 그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훌륭한 버라이어티 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만이 아니다. 다만 지난 부시 선거 때처럼 이번에도 국제유태자본이 다소 노골적으로 각본을 짠다는 점이 걸릴 뿐이다. 지난 시기보다 좀 더 많은 이들이 프로 레슬링처럼 쇼가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비율은 전체에 비해 여전히 미미하다. 국제유태자본이 만든 프로그램에 따라 95% 대중은 여전히 이런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4% 정도는 자신의 처세에 따라 침묵할 것이며, 단 1% 정도만이 쇼라고 인지할 따름이다. 그리고 이들 1%를 미치광이로 몰면 그만이다. 즉, 샤를다르님 같은 이가 알아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입장일 것이다.

   

샤를다르:

그리고 일본이 이번에 노벨상을 많이 탔는데, 왠지 냄새가 나네요. 여기저기서 일본을 띄워줘서, 국제유태자본이 일본에 무슨 짓을 꾸미는 것이 아닐까하고 의심이 듭니다. 국제유태자본이 너무 쇼를 한다는 것이 티가 난다고 할까요. 걱정이 됩니다.

   

INDRA:

한국이 제대로 된 노벨상을 받지 못해서 노벨상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이웃 일본과 관련되면 노이로제 증세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노벨평화상만 빼고서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이롭다고 보고 있다. 노벨평화상은 키신저가 베트남전 평화중재로 상 받을 때부터 이미 세계 지성인들에게 외면 받았다. 굳이 따지자면, 노벨문학상도 정치적인 선택이 우선적이지만, 이는 세계인들도 대체로 알면서도 수용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대다수 인류가 물리학상, 화학상 등 기초과학 분야 노벨상에서는 권위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서까지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실제로 한국은 기초과학에서 기대할 것이 없으므로.

   

   

샤를다르:

아, 그리고 넘쳐나는 달러가 주로 중동과 동아시아에 있다고 하셨는데, 중동의 달러 처리를 위해서 미국이 일부러 이란의 무장을 부추기는 것이 아닐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이라크는 분할을 해서, 시아파는 대충 이란의 영향력에 들어가게 만들고 수니파는 서방의 지원을 받게 만들어 놓고, 나중에 전쟁을 터뜨리면, 그쪽에 쌓여있는 달러들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서방측의 중동 국가의 달러는 서방으로, 반 서방 파 중동국가의 달러는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로 러시아로 들어간 뒤, 러시아가 서방에 투자하면서 서방으로 보내는 계획이라면 어떤가요?

   

INDRA:

중동 문제는 매우 복잡하여 한마디로 말할 수 없다. 이 지역은 발칸만큼이나 정말 유서가 깊은 곳인 동시에 오늘날에도 석유 문제 때문에 온갖 세력들이 기상천외하게 날뛰고 있다. 아마도 국제유태자본도 가장 골치가 아픈 지역 으뜸일 것이라 여길 것이다. 시아파-수니파 대립은 이미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써먹은 시나리오다. 향후 중동 전쟁은 보다 고난도의 대립구도를 만들어내야 한다. 이란 전쟁설은 작년부터 나왔던 것이다. 아직도 유효한 가설이다. 이를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이란 정권을 지난 시기 호메이니처럼 초강경 민족주의 세력이 차지하도록 조종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라크 전쟁 피로도가 있으므로 당장 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으로서는 신중할 것이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현재 내가 만일 국제유태자본이라면, 구상의 출발을 이란, 이라크, 터키 등에 산재해 있는 쿠르트족을 활용할 듯싶다. 쿠르트족은 이라크 전쟁에서 지난 시기 후세인처럼 미국에 적극 지지한 바 있다. 한국군이 주둔한 지역도 쿠르트족 인근 지역이라고 들었다. 시작은 쿠르트족이고, 이란은 물론 중앙아시아 이슬람 국가까지 파급시키는 시나리오를 짤 듯싶다.

클레어 :

아메로의 출범이 2010년으로 계획 돼 있는 것으로 압니다. 2005년 법적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의 국경이 없어졌구요. 유태자본은 서두르고 있다고 봅니다. 빌더버그 클럽의 내용으로 본다면 2000년을 세계통합의 시기로 계획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두르는 가운데 북미연합과 아메로를 출범시키려면 극단적인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현 금융위기는 클린턴 시절부터 상당히 공을 들인 작업이었고 금융파생상품으로 전 세계를 엮은 데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미 하원 비밀회의 내용을 신뢰를 한다면 미국 내에서 내전까지 발생할 상황까지 예상할 수 있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할 것이고(부시의 애국자 법은 그러한 내전을 대비해서 만들어진 걸 겁니다.) 그렇지 않고선 2010년 북미연합과 아메로의 출범이 오바마가 이뤄내기엔 정치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바마가 암살을 당하던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엄청난 충격으로 미국민들도 어쩔 수 없이 북미연합에 찬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후, 물론 전 세계 또한 엄청난 경제적 환란을 겪어야 할 것이고, 그 후 북미연합의 출범과 경제위기를 통한 아시아 및 여타 다른 국가들의 통합 및 통합의 전초를 만든 후 본격적인 새로운 체제로 나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북미연합과 아메로의 출범시기가 꼭 2010년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일반적인 상황으로는 북미연합 체제로 나아가기엔 엄청난 저항이 따를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북미연합을 찬성하게 우격다짐하는 수밖엔 없을 것인데 그렇기에 유태자본이 미국을 공격한 것이고 일단은 자신들은 미 정부의 구제 금융으로 살짝 발을 뺀 후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몰락을 꽤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클린턴 때부터 근 20년을 공을 들인 일이 금방 어중간하게 해결되면 그게 무슨 세계의 이성이겠습니까? 공들인 만큼 그 위력이 대단할 것이라 보고 그랬기에 미 하원 비밀회의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는 표현을 하는 게 아닐까요? 시기는 어떨지 모르나 정말 미 정부가 파산을 신청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지극히 사소한 사안까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이렇게 추리한 것입니다. 제 특기가 사소한 것에서 본질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번 일이 싱겁게 끝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린스펀도 100년 만의 위기라고 말을 했다면 정말 쇼킹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합니다. 쌩뚱 맞은 질문인데 화폐전쟁 출간된 한국 출판사가 왜 랜덤 하우스일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300인 위원회에 나오는 내용인지 빌더버그 클럽에 나오는 내용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으나 랜덤 하우스는 유태자본 어용출판사로 알고 있습니다.

   

INDRA:

'빌더버그 클럽'이 사회과학 서적으로 알고 있는데 저자가 영화 판권까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빌더버그 클럽'이나 '화폐전쟁', 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 등이 랜덤하우스에서 나왔다. Bennett Cerf가 설립한 랜덤하우스는 세계 최대 출판사로 한국에서도 랜덤하우스코리아로 출판 활동을 하고 있다. Bennett Cerf가 유태인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300인위원회에서는 본 기억이 없는데, 정확한 출처를 부탁한다. 이리유카바최 책은 해냄에서 나왔다. 이들 출판사는 베스트셀러 전문 대형 출판사다.

   

이에 대해 이전에도 말한 바 있다. 그 아무리 폭로해도 시스템을 장악했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어차피 해석에 불과하니까 말이다. 또한 로젠탈의 증언을 유념해라. 그저 책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은 국제유태자본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 말을 말이다. 그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미국 시민이 직접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쓰는가? 나는 누구도 완성할 수 없는 음모론을 만들기 위함이다. 내 의도는 국제유태자본이 푸코의 추처럼 내가 기획한 대로 오는가 여부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복잡하니 이 정도로 한다.

   

큰 위기가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무엇이 우리 앞에 나타날 지 속단할 수 없다. 다만, 오고 있는 사태에 관해 직시할 수 있도록 긍정과 부정 양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클레어:

이미 오바마 당선 대세가 굳어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오바마가 취임하기 전까지 세계경제가 롤러코스터를 탈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7000억 달러 구제금융안으로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정도의 회복 안정세를 예상하고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또한 G7, G20 회동과 같은 쇼를 하는 것으로 봐선 당분간 안정세를 찾지 않을까 예상하는 바입니다. 그들의 위선을 생각한다면) 롤러코스트를 타야할 이유는 그의 당선과 취임 후의 리더십을 위한 것일진대 이미 대세는 굳어졌고 그의 역할을 예상할 수 없는 시점에 경기 회복쇼를 할 것이란 추측은 시나리오로써 너무 앞서간 건 아닌지요? 인드라님께서도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시고 있는 바 클린턴 때처럼 초기 위기로 몰아넣었다가 밀어주는 시나리오도 말씀 하셨으니 일단 겪어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 생각엔 아메로의 출범을 위해 미 정부가 파산을 하든 어쩌든 극단적인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7000억 달러가 풀리고 길게 6개월 정도는 안정을 찾겠지만 그 후 노골적인 정부(유태자본)의 개입이 없다면 시장은 패닉상태에 빠질 것이라 예상을 합니다. 세계의 이성인 유태자본이라면 7000억 달러 구제금융안도 즉흥적인 계획은 아니었을 테고 부시정권 말기에 본격적인 위기를 불러 일으켜 오바마의 당선을 굳히고 오바마 취임 후 파국으로 내몰아 미정부 디폴트 후 북미연합과 아메로의 출현이란 시나리오는 어떤지요? 유태자본이 이번 외환위기의 계획을 수정할 만큼 그 시나리오가 허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정도도 예상 못했다면 어찌 그들을 두고 신이라 세계의 이성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는 이명박 정부 간보기였을 뿐 실제적인 계획은 아니었다 생각이 됩니다.

INDRA:

현재 주가는 전 세계적으로 3년 전 주가다. 단기 바닥이다. 거품이 상당 부분 제거되었다. 경제 위기가 찾아온 직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 경제 제일주의를 내걸 것은 자명하다. 이에 국제유태자본이 오바마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일단 경기 회복쇼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오바마 암살이든, 무엇이든 그것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고려할 문제다. 아울러 북미연합만이 유일한 시나리오라고 보기보다는 여러 시나리오 중 북미연합이 포함된다고 여기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이다^^! 게다가 아메로 출범도 반드시 미 정부 파산만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오바마가 국제유태자본의 지원으로 정치 역량을 발휘하여 여론몰이를 통해서 통과시킬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한다. 즉, 지금 부시정권이고, 부시를 싫어하다 보니 부시가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반대하는 이들도 막상 오바마가 되어 아메로를 권하면 태도가 180도로 바뀔 수 있다. 노빠들이 그러하지 않던가. 노빠들이 이 대목에 분명 말할 것이다. 노무현이 아메로를 하면 다르다! 사람들 대다수는 이런 것에 약하다.

   

클레어 :

외환위기가 유태자본의 실수였든 단지 간보기였든, 외환위기를 일으키기 위한 전제조건이 성립되기 전엔 외환위기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즉, 자통법, FTA, 공기업 민영화가 시행되고 난 후에야 외환위기가 올 것이란 말입니다. 현 상황에선 한미 FTA는 2010년경에야 미 의회 비준이 가능하다고 본다면 외환위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 봅니다. 현재 한국 경제는 기업이나 정부나 재무구조가 건실한 편이고 문제가 있다면 은행권의 과도한 외화차입과 노무현 정권 당시 발행되었던 채권들로 인한 외환유동성 악화 우려 그리고 국내에 있어선 주택담보대출 및 PF대출 부실화 정도인데 이는 외환위기가 온다면 외환위기의 명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환율, 채권,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현 고환율은 표면적으론 투기세력의 공격과 이면적으론 유대자본의 시나리오로 볼 수 있을진대 이번에 외환위기의 전제조건이 해결되기 전까진 외환위기를 일으킬 수 없다고 본다면 환투기에도 선이 있을 것이고 채권 만기에 자본을 외환위기가 올 정도로 빼가지도 않을 것이고 주식시장에서도 자신들의 더 이상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현상유지를 하리라 예상을 합니다. 전 세계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이 상황에 한국은 과연 어떤 길을 걸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시나리오상 한국에 외환위기가 온다면 FTA와 자통법을 통해 대한민국을 마음껏 유린할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후 공기업 민영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에 외환위기를 통해 국부를 헐값에 유태자본이 사들이는 시나리오가 가장 이익이 크다 판단하고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 하에서 한국은 나름 선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한국이 뭐가 잘나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영국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일본보다도 주가가 덜 빠졌다면 이는 유태자본의 시나리오에 있는 것입니다. 유태자본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다만 안하는 것뿐이지요.

   

INDRA:

외환위기와 자통법, FTA, 민영화를 본다면, 서로 맥락이 있다. 즉, 외환위기가 자통법이나 FTA, 민영화에 도움이 되는가이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자통법, FTA, 민영화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은, 이명박과 강만수를 궁지에 몰아넣는 점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일단 정부를 식물정부로 만들면 국제유태자본이 손쉽게 일거리를 진행시킬 수가 있다. 지금까지 이들 입장이 주류였다. 한국 언론을 보면, 대부분 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왜 이러한 입장을 취하는가에 대해서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에 대한 분석을 할 때 네 가지 입장이 나왔다.

   

우선 내인론과 외인론으로 분별이 된다. 내인론은 또 둘로 나뉘는데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입장과 김영삼 대통령의 개인 실수로 보는 입장이다. 전자는 물론 친일민주당 등의 입장이고(여기서도 좀 더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박정희 책임론까지 나가는 입장과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 전두환부터 책임을 묻는 입장으로 분별된다), 후자는 한나라당의 입장이었다. 외인론은 국제유태자본에게 일차 원인을 두는 입장에서는 같지만, 그 해법에서 갈린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IMF 경제식민통치를 거부하고 과감하게 배째라,를 할 것인가, 아니면 국제유태자본 힘이 막강하므로 굴종하는 대신 국제유태자본과 손잡고 한국 재벌을 나눠먹기를 할 것인가 두 입장으로 갈라졌다.

   

이때 나는 과거 '육도삼략'이라는 글에서 밝혔듯이 국제유태자본 책임론인 외인론 입장이었다. 동시에 나는 허니문 기간을 충실히 지키기 때문에 - 이 이유는 로마 집정관 임기가 일 년이었다. 나는 사실 대통령 임기는 1년이면 충분하다고 보는 사람이다. 나는 이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여러모로 이익이라고 보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반론이 있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 - 한국 재벌이나 까자, 라는 후자 입장을 일 년간 유지했던 게다. 해서, 김대중 정권이 잘 하면 제 탓, 안 되면 IMF 탓을 하는 것을 재미있게 지켜봤던 게다.

   

상기한 포지션을 고려하면, 오늘날 언론 태도가 나온다. 조중동 등은 이명박과 강만수 책임만으로 몰고 가고 싶어 하는 게다. 그래야 개방화 논리가 살기 때문이다. 노무현 정권 비판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국제유태자본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과 강만수가 잘 하고 있다. 선방하고 있다. 세계 다른 나라와 각종 지표를 비교하면 객관적 지표가 나온다. 이런 논조로 나가면, 개방화 논리가 함께 거론되기 때문에 조중동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게다.

   

이 입장을 가장 화끈하게 보여준 것이 동아일보 사설이었는데, 크게 한 번 당하고 가는 것이 차라리 낫다, 안 그러면 일본식 장기 불황으로 간다 논조였다.

   

그런데 클레어님은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FTA, 자통법, 민영화에 도움이 안 된다고 보는 입장으로 보인다. 해서, 외환위기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이후에 될 것이라고 보는 듯싶다.

   

이 문제에 대한 나의 입장은, 이러한 분석은 국제유태자본보다는 국내세력들의 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편이다. 국제유태자본은 FTA, 자통법, 민영화에 목숨을 걸지 않고 있다. 이는 이재오의 발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에게 우선순위는 세계 체제요, 그 다음이 각 지역 문제요, 그 지역 문제 중 하나가 한반도 문제다. 해서, 나는 내년 하반기나 혹은 이명박 정부 말기에 외환위기가 또 찾아올 여지가 있다고 이전에 주장한 바 있으나, 이전 9월에도, 지금도 얼마든지 외환위기가 가능하다고 나는 보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은 큰 틀에서 규정했을 뿐이다. 세부적인 것은 그때그때 흐름을 보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서, 환율이 1300대가 되었다고 해서 외환위기가 내년으로 미루어졌다고 여기는 것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이성적이기는 해도 상황에 따라 변덕을 자주 부리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국유본론 2008

2008/10/13 03:49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913602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을 극복할 수 있을까

   

xcoderx :

만약에 유대자본을 가정한다면, 바둑으로 치면 이창호식으로 상대하는 건가요? 나는 이기지만 상대를 지지 않는 ... 허나 어쩌죠. 그 바둑판에 원래 주인이 유대인인걸요. 룰도 지 맘대로 (승부야 어째든) 판도 지 맘대로 엎을만한 바둑판인 주인이 그들이라는 걸요. 그 판위에서 그 판에 주인과 상대해야하니. 게다가 수도 딸리고. 혹시 모르죠. 조훈현, 이창호를 배출한 이 땅 위에 사람들이 유대인 못지않은 수를 가지고 있을 잠재력이 있을지. 뭐 그 동안에 역사는 좀 그랬지만요.

   

INDRA:

좋은 질문 감사드린다.

   

"장기 자동기계가 있었"는데 그 기계는 "언제나 이기게끔 만들어졌었다." 그런데 이 기계가 이길 수 있는 까닭은 "장기의 명수인... 난쟁이가... 인형의 손놀림을 조종"하기 때문이다. 이 우화에서 장기 자동기계는 "소위 역사적 유물론"이고 난장이는 "신학", 즉 유대교의 메시아주의이다. 그러니까 역사적 유물론은 이 "신학을 자기의 것으로 이용한다면, 누구하고도 한판 승부를 벌일 수가 있는 것이다." 벤야민은 여기서 역사적 유물론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유대교의 메시아주의를 전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벤야민의 <역사철학의 개념에 관한 테제들> 주해

http://blog.naver.com/sdsds/140021829363

   

발터 벤야민은 내가 존중하는 유대 사상가 중 하나다. 내가 전에도 자주 언급한 바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상가 대부분은 유대인이다. 유대인이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다 출신을 따져 보면 유대인이었다.

   

상기한 벤야민의 자동인형론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동인형이 연달아 장기 고수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자동인형 안에 난쟁이가 조종했다는 것이 초점이 아니다. 오히려 자동인형이 언젠가는 난쟁이를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음에 방점을 찍고 있다.

   

역사에서 이러한 일은 흔히 일어났다. 그리스 시대의 로마, 로마제국 시대의 영국, 대영제국 시대의 미국 등이 모두 장기판의 졸이었다. 그러나 장기판의 졸로만 여겨졌던 이들이 어느새 주인으로 나선다. 해서, 국제유태자본은 케네디,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지만 어느덧 이들이 역사의 주인으로 나서려 하니 죽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두려웠기에. 또한 인간은 오래 전부터 자신이 만든 컴퓨터 시스템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언젠가 인간에 맞설 것임을 단지 공상과학만으로 치부하지 않기 시작하고 있다.

   

일등에 오르기보다 일등을 지키는 일이 더욱 힘들다는 것은 자명하다. 일등이 지속적으로 일등일 수 없는 것이 일등의 개별적이고, 주관적인 심리 이상이나 판단 실수로 원인을 돌리기에는 사례가 지나치게 많다. 해서, 구조적인 요인으로 인해 심리 이상이나 판단 실수가 발생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구조적인 요인이란? 일등이 된다는 것은 당대 질서를 완벽히 장악, 혹은 적응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해서, 변화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다음과 같은 퓨전소설 상상을 해보자. 장기판의 졸로 이용당할 대로 이용당하다가 끝내 버림받고 죽임을 당한 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하자. 그런데 저승을 다스리는 자의 오류로 이 자가 이전의 기억을 모두 지닌 채로 환생을 한다. 그것도 자신을 장기판의 졸로 이용하다 버린 자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발터 벤야민의 말은 손자병법의 말과 다르지 않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게다. 그렇다면 우리는 국제유태자본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칼리큘라:

안녕하세요. 인드라님.. 최근 몇 일간 님의 글을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국제유태자본의 한국에 대한 집중도가 일본 쪽으로 돌아선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9월 리먼 파산 이후 일본의 노무라 증권이 9월 25일 리먼 인수부터 시작하여 미국하원의 부결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일본증시를 패닉사태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9월25일~10월10일 사이에 아시아증시의 상황을 보면 일본은 12,006에서 8,276으로 32% 하락하였으나, 한국&대만등 기타 아시아 국가들은 15% 전후의 양호한 상태입니다. 일본과 같이 큰 시장에서 30%넘는 하락은 이례적이며 최근의 엔화 급등과 동기간의 거래량 급증은 국제유태자본의 일본기업 헐값 인수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데 인드라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INDRA:

매우 흥미로운 질문이다.

   

일본 주가 현황

http://stock.naver.com/world/sise.nhn?symbol=NII@NI225

   

세계 증시

http://stock.naver.com/world/

   

일본 주가가 현재 8276.43다. 그런데 현재 세계 증시를 살펴보면, 공통된 특징이 있다. 세계의 현행 주가는 2005년 중후반부터 시작된 거품을 거의 걷어낸 주가라는 점이다. 해서, 나는 현재 바닥을 알 수 없지만, 현재 세계 주가는 바닥에 접어들었다고 보인다. 결정은 국제유태자본이 하겠지만. 예외적인 것은 한국 정도다. 이것만 봐도 강만수 팀이 최소한 주식시장에서 만큼은 상당히 선방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 현재 시장은 강만수 팀을 신뢰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다만 현재 한국 언론 대부분이 어용언론이므로 이와 같은 현실을 드러내기 꺼려하고 있다. 아울러 대만도 예외가 아니다. 일일이 다 조사한 것은 아니어서 한국과 같은 예외가 또 있을 수는 있다. 따라서 이런 데이터에 의한다면, 일본 주가의 변동은 특이하다고 말할 수가 없다.

   

예서, 그렇다면, 한국의 주가 하락은 지금부터인가,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세계 증시와 동조화 현상을 벌일 것이라 보고 있다. 남들 떨어질 때 덜 떨어졌다면 오를 때는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이 오르는 법이다. 주가방어를 잘 했기에 그만큼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한국만 예외적인 대우를 받았을까는 국제유태자본이 한국에서 외환위기를 시도했기 때문으로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실제로 한국을 외환위기 상황으로 내몰려고 했던 징후들은 여러 곳에서 포착된다. 그러나 9월에도, 10월에도 전술을 전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어찌 되었든, 환율과 주식시장 동향을 동시에 고려하면, 이 점에서는 한국 역시 다른 세계 시장들처럼 폭격을 당하기는 마찬가지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하나의 시나리오로 원화 가치가 상승하는 만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재 적정 환율을 1000원대에서 1100원대로 본다면, 만일 환율이 이 가격대로 가면 주가가 1100선까지 밀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두려워하지 않기를 부탁하겠다. 왜냐하면 근래 결정된 방위비 분담으로 향후 한국인이 짊어질 무게를 고려한다면, 한국 주가의 예외적 현상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친 거품도 문제이지만, 현재의 주가도 언제든지 만회가 가능하다고 나는 보기 때문이다. 내 관점에서 현 대한민국 경제 수준에서 적정 코스피 주가를 1500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일본 기업 헐값 인수 음모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국제유태자본은 일본이 장기 불황에 빠지자 일본 부동산을 헐값으로 인수했었다. 하지만 이는 로마시대부터 있었던 일이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인 게다. 나는 언젠가는 국제유태자본이 일본 기업을 장악할 것으로 본다. 다만 일본이 만만치 않다. 왜? 이는 지난 하와이 이민사에서 볼 수 있다. 처음에 중국인, 일본인을 데려와서 일을 시켰는데, 특히 일본인이 반발했다. 이들은 조건이 안 맞으면 집단적 스트라이크를 일으켰다. 해서, 데려온 족속이 한국인이었던 게다. 한국인은 오늘날 인도네시아인이나 스리랑카인처럼 순종적이어서 일 부려먹기가 쉬웠다고 한다. 물론 오늘날 한국인은 일본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왜 이럴까. 일본인이 원래 그랬나? 아니다. 이것은 일본이 한국보다 일찍 근대화를 한 탓이다. 근대 이후의 일본인과 근대 이전의 일본인은 근대 이후의 한국인과 근대 이전의 한국인처럼 다른 민족이다. 일본은 비서구인 중에 누구보다 일찍 선진 국가에 도달했다. 그만큼 국제유태자본의 '위선'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국제유태자본의 일본 기업 헐값 인수는 한국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종종 세계 자본주의체제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뜨거운 감자가 되고는 한다. 비서구에서 최초로 자본주의 체제로 선진 체제로 진입한 일본을 필두로 한 동아시아 국가에서는 서구의 자본주의 발달 과정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해서, 예외적이라는 단서를 일부 맑스주의자까지 단다. 그러나 나는 이들이 오류라고 보는 입장이다. 나는 발터 벤야민이 만일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 과정을 보았다면 틀림없이 한마디를 했을 것이라 본다.

   

쿠즈네츠 이론이 있다. 성장에는 불평등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동아시아에서는 예외적이었다. 일본 등을 비롯한 한국, 대만 등은 연평균 9~10%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최상위/최하위 소득 비율이 무척 낮다는 것이다. 일본 4.1(1977)을 비롯해 대만과 한국은 미국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미국 9.5(1972), 스웨덴 5.6(1972), 영국 5.4(1979)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

   

"무엇보다 중요한 인물은 유원식입니다. 516 직후 진시황으로까지 불린 8기생 유원식 대령은 당대 정책을 좌지우지했던 한국의 트로츠키였습니다. 유원식의 아버지는 유림으로 아나키스트 독립 운동가였지만, 그는 박정희처럼 만주군관학교를 다녔으며, 대학에도 다니는 등 이론적인 면에서도 많은 공부를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해서, 오늘날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계획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가령 이승만 때 이미 기획했다, 장면 때에 있던 것을 박정희 정권이 베낀 것이다 등등이 많은데, 이런 주장은 무능했던 민주당 정권을 옹호하고, 박정희를 무조건 까대기 위한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보입니다. 그보다는 유원식 작품이다, 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 박정희에게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작성하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박정희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관해 유원식은 "나는 완전 고용의 꿈을 꾸었다. 경제성장을 하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그해 10월 한국을 방문한 스칼라피노 박사와의 대담에서 스칼라피노가 후진국이 경제성장을 하려면 불균형 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한 데에 대하여 뜻밖에도 균형발전론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해서, 당시 "한국의 군사정부에 사회주의 경제학자가 있더라"라고 스칼라피노 박사가 미 정부에 보고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박정희, 나폴레옹, 국제유태자본

http://blog.naver.com/miavenus/70030439320

   

나는 동아시아 경제가 성공하는 요인을 세 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 국제유태자본은 국제유태자본의 자산 보호 및 전후 질서를 위해 유럽에서는 마셜 플랜과 빌더버그를 조직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직접적인 원조보다 한국전쟁을 통해서 일본의 경제회복을 도모했다. 실제로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에 일본은 이차대전 전의 GNP를 회복했다. 아울러 한국 등의 경제성장을 용인한 것은 방위비 분담 차원이라 볼 수 있다. 한일수교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따라서 이 대목을 음미한다면, 향후 한국이 짊어지게 될 방위비 분담을 고려하면 한국의 주가는 예외적으로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조지 소로스의 동업자인 짐 로저스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마치 로마제국이 속주를 방문할 때처럼 안보 문제를 거론한 것을 유념해야 한다.

   

"짐 로저스가 한국에 와서 인상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한국의 경제 발전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경제 발전 요인으로 미군 주둔을 든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 정치가와 기업가들이 미국의 안보 우산 때문에 경제 발전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만하게도 자신들이 잘 해서라고 여기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재미있는 발언이 아니겠습니까. 세계 이성이자 현실 세계의 신인 국제유태자본은 심히 불쾌할 수밖에 없고, 이런 남한에 대홍수와 같은 저주를 내려 신이 아닌 인간의 불완전함을 깨우치려고 한 것이란 신학적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화성에서 온 모건스탠리, 금성에서 온 인드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31034162

   

둘, 동아시아 모델은 비스마르크 독일 시스템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가설이다. 여기서 흔히 일본 및 한국 등이 자율적으로 독일 시스템을 수용했다고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는 세계분업체계 기획에 따라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아야 한다. 비스마르크 독일 시스템은 후발 자본주의 국가가 선행 자본주의 국가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을 중시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효율적이었다. 마치 포유류가 다른 생물에 비해 오랜 기간 부모의 보호를 받는 것이 보다 더 경쟁력을 높이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세상이 급변하는 만큼 아이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두뇌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기에 조기 교육이 대두되는 경향과 같다. 이는 마치 로마가 그리스 유산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되, 우중정치의 위험이 있는 것을 배제시키면서, 혈통의 개방성을 취한 것과 비교가 된다. 하여, 이와 비교한다면, 현재 동아시아 국가들의 문제 중 하나는 혈통의 개방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영원한 삼류 국가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단일민족론 운운은 한마디로 영양가 없는 얼치기 이론이 되겠다.

   

셋, 우선순위는 세계 체제에 따른 동아시아 역할이다. 해서, 만일 첫째와 둘째 원칙이 갈등을 빚게 된다면, 국제유태자본은 세계 체제를 위한 동아시아 희생을 요구하게 된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다시 말해, 아시아는 종래 아시아적 생산양식, 혹은 전제 군주적 중앙정치체제로 특징되는데, 이에 대한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을 단지 장기판의 졸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첫째, 둘째 관점에서 동아시아 이외에서도 동아시아 모델이 성공적임을 여러 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가장 놀라운 사례는 중국이다. 따라서 비록 동아시아 모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체제 기획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해도 국제유태자본마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성공에는 내재적인 변수도 있다, 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해서, 최초로 시도된 분석이 유교 자본주의론이었다. 그런데 이는 동아시아 외환위기 과정에서 정실 자본주의론으로 비판당했다. 하지만 엔론 사태에서 현재 투자은행 파산 사태를 보자면, 정실 자본주의론이란 보편적이기 보다는 어거지 이론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게다.

   

나는 유교 자본주의보다 법가 자본주의로 설명하고 싶다. 중국에서 최초로 중앙집권체제를 만든 정권이 진나라다. 이전까지 중국은 각 지역을 봉건 제후들이 통치하고 있었는데, 진나라에 이르러 각 지역에 관리가 파견되었다. 하여, 이후 동아시아에서는 유교 대 법가가 쉴 새 없이 대립 갈등했다. 법가가 우위에 서면, 경제가 활성화되고, 각종 개혁 조치가 이루어진 반면, 유가가 우위에 서면, 경제가 엉망이 되고, 개혁이라고 내놓은 조치가 오히려 역사 발전을 가로막았다.

   

해서, 나는 법가의 재발견이야말로 동아시아의 르네상스를 가져온다고 보는 것이다. 따지고 보자면, 서양 르네상스란 로마의 재발견, 로마법 다시 보기가 아니었을까?

   

동아시아 모델 특징 중 하나는 국가의 계획과 더불어 한정적인 사유재산 제한이 있다. 즉, 내 재산 내 맘대로 하겠다는 사유재산권에 대해 동아시아 모델들은 게르만족처럼, 혹은 몽골 유목민처럼 사유재산권을 무한정 인정하면, 공동체의 균열을 가져온다고 믿는 전통이 있었다.

   

해서, 내 관점에서 보자면, 결론적으로, 현재 동아시아 모델은 매우 뛰어난 모델이기는 하나, 두 가지 취약점이 있다. 하나는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 여전히 장기판의 졸이라는 게다. 따라서 언제든 국제유태자본의 이해에 따라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내적인 문제로서 현재 일본, 한국 등이 몽골 칭기스칸 시대에 지녔던 다민족주의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제안한다. 당장의 불체자 문제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환영해야 한다. 나는 한반도 인구가 일억 명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변혁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 일억명 국가론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292223

   

dodje :

드라고님의 관점에서는, 이미 공산 지나나 러시아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보는 듯싶습니다. 소련 패망으로 다극체제에서 단극체제로 이행하였고, 남은 문제는 그것을 눈에 보이게끔 유형화(有形化)하는 일뿐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확대된 미국(북미연합)은 하나의 시작일 뿐 궁극적으로 세계 단일정부로 가는 징검다리일 겁니다. 이쯤 되면 가사 "한일 연합"이나 "동아시아연합", "동아시아 연방"같은 것은 의미가 없지요. 뭐 과도기적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국제유태가 안전제일주의로 가느냐, 아니면 자기네들 능력에 대한 자신(自信)으로 가느냐의 선택이겠지요.

   

카네만과 트베르스키의 전망 이론(prospective theory)에 의하면 인간은 정밀하고 합리적인 기대값을 계산하기보다는 "현존하는 것에 대한 공포"에 빠져서 위험을 과장하고 손실을 회피하며, (그것이 손실이든 이익이든) 작은 가능성을 실제보다 크게 생각하는 "정신적 착시"를 한다고 합니다. (정신적 착시라는 용어는 제가 붙인 것입니다. 그들은 risk-aversion, risk-seeking이라는 표현을 썼지요.) 그들의 유명한 실험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1: 300만원을 100% 가능성으로 얻음와 400만원을 80% 가능성으로 얻음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답1: 80%의 학생이 전자를 선택하였다.

   

문2: 300만원을 100% 가능성으로 잃음과 400만원을 80% 가능성으로 잃음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답2: 92%의 학생이 후자를 선택하였다.

   

요약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작은 이익, 큰 손실"을 선택한 셈입니다. 상식과는 정반대이지요.

   

유태 학자들의 이같은 연구가 국제유태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그들도 인간이라면, 로고스보다 파토스가 먼저라면, 현존하는 위험을 회피하는 길을 가겠지요. 즉 동아시아는 여전히 "분할 지배"의 대상이 될 겁니다. 춘추 전국시대 장의의 "연횡책(連橫策)"을 구사하겠지요. 만에 하나 극동 3국에 "합종책(合從策)"을 성사시킬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외교의 천재가 등장하면 고려해야 할 변수가 증가할 테니까요.

   

공산 지나를 지금보다 더 쪼갤 필요가 있는지는 결론을 안 낸 채로 관찰중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청(淸)제국은 이미 공산지나, 대만, 몽골, 북한, 남한, 러시아의 연해주, 홍콩, 마카오로 여러 조각이 나 있으니까요.

   

INDRA:

dodje님의 이성적인 태도에는 감명을 받고 있다. 이번 질문 역시 감사드린다.

   

중국과 러시아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고 나는 보고 있지 않다. 나의 이전 글들을 유심히 보면,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dodje님이 오해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도 이해한다. 왜냐하면 경제 영역에서 러시아와 중국도 국제유태자본이 대부분 장악했다고 내가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이 곧 중국과 러시아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볼 수만은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역시 자동인형론이다. 설사 초기에는 국제유태자본의 졸에 불과하였을지라도 역사가 진행하는 만큼 졸이 졸이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 위험을 지속적으로 제거해왔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는 서방 진영에 비해 정치적으로 상대적인 자율성을 늘 지녀왔다. 유엔에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국제유태자본이 지향하는 신세계 질서를 실험했던 가장 닮은 체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들 국가 시민들은 '신세계 질서'하의 세계 체제하에서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를 서방인보다 경험적으로나 이론적으로 잘 알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유태인의 주거 상황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역사적으로 보나, 현재 상황으로 봐도 유태인은 러시아든, 중국이든, 미국이든, 대부분 대도시나 대도시 인근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근대 이후 국제유태자본은 해양을 중심으로 세력화를 해왔다. 심지어 그 이전 활동도 보면, 유태인은 해양을 근거지로 했다. 이를 통해서 보자면, 국제유태자본은 해양을 중심으로 최종적으로 대륙, 혹은 유라시아, 즉 러시아, 중국이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카네만과 트베르스키의 전망 이론(prospective theory)을 유쾌하게 잘 읽었다. 아마도 합리적 기대 이론에 대한 반론으로 삼은 모양이다. 이에 대해 나는 다음과 같이 반론하고 싶다. 합리적 기대 이론에서의 가정은 모든 이들이 최신의 정보를 획득한 사람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의 역설을 살펴보기 바란다는 게다. 이러한 이론들은 언뜻 보기에 인간 전체를 놓고 말하는 듯이 보이나 실은 특정한 인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이해하고 있다. 합리적 기대 이론을 현실에서 가장 잘 구현하는 이는 국제유태자본이다. 다시 말하자면, 합리적 기대 이론이란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을 정당화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따라서 dodje님이 입증할 것은 두 가지다.

   

하나, 국제유태자본이 카네만과 트베르스키의 전망 이론대로 "현존하는 것에 대한 공포"에 빠져서 위험을 과장하고 손실을 회피하며, (그것이 손실이든 이익이든) 작은 가능성을 실제보다 크게 생각하는 "정신적 착시"를 하는가 여부다. 나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국제유태자본이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가능성이 없다면, 국제유태자본의 종전 이론인 합리적 기대 이론을 수용해야 한다. 즉, 실제 여부와 상관없이 국제유태자본은 이성적이다,라는 명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둘, 만일 국제유태자본이 비이성적이라면, 즉, 카네만과 트베르스키 전망 이론이 밝힌 대로라면, 국제유태자본이 다른 이들에 비해 덜 '정신적 착시'를 하거나, 아니면 사이코 패스처럼 '정신적 착시'를 폭주하기 때문에 현재의 권력을 쥐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문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반대로 달리는 두 가지 논의를 하나로 통합해서 보려는 시도들이 있지 않나 싶다. 이성적이면서, 사이코패스적인 유형 말이다. 해서, 나는 이를 국제유태자본의 약점이라고 간주했던 것이다.

   

'위선'

   

   

   

   

국제유태자본 : 금리인하, 환율안정, WSJ 국유본론 2008

2008/10/11 18:47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865008

   

   

   

국제유태자본 : 금리인하, 환율안정, WSJ

   

만일 이런 상상을 해보자.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가 핫라인을 개설한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국제유태자본 : 노무현 처형이 필요한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35774067

   

내가 10월 9일자로 강하게 나가니 국제유태자본이 오케이 사인을 보내온 것이 아래 기사 등이다.

   

Seoul Says Banks Are Solid

http://online.wsj.com/article/SB122357954774219959.html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대목만으로도 전체 기사를 짐작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한국 은행들이 다른 아시아 은행들보다 세계 금융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개방성'이 있으나, 여전히 한국 은행이 견고하다는 게다. 그리고 한국 번역 기사 대략 읽으니 아이슬랜드랑 자주 비교했다는데... ㅋㅋㅋ.

   

이게 뭔 말이냐. 김대중-노무현이 한국 금융시장을 홀딱 벗게 만들어서 그간 국제유태자본이 수십억 달러씩 챙겨갔다. 그러다보니 민생이 크게 약화되어 노무현 정권 지지율이 5%도 안 되었던 게다. 국제유태자본 입장에서는 김대중-노무현이 정말 봉이었던 게다. 문제는 뭐냐. 이 봉이 봉이란 걸 한국인들이 몰라야 하는 거다. 만일 한국 이명박 정부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하였는데, 이 책임이 김대중-노무현, 특히 노무현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충실하게 따른 결과라는 진실이 알려진다면, 큰일이 나는 게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가 비록 국제유태자본이 한 것이기는 해도, 그때는 그나마 할 말이 있었다. 혹자는 박정희 책임을 드는데, 간단하게 말해, 박정희 책임은 단 1%도 없다. 박정희 때라면 단 1%도 외환위기 가능성이 없다. 굳이 책임을 둔다면, 최초의 신자유주의 정권인 전두환 때부터 책임을 물을 수는 있다.

   

그런데 국제유태자본이 이번 2차 외환위기를 준비하면서 약간의 착각(?)을 한 것일까. 지금 한국 언론이 모두 노무현 실정에 입 닥치고 있다. 노무현이 힘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국제유태자본 눈치를 보기 때문인 게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 외환위기가 터진다면, 그 어떤 전문가도 당장 눈에 보이기에 국제유태자본을 의식하여 이명박을 비판하겠지만, 말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노무현 실정을 슬슬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게다. 그러다 보면, 지금까지 구축한 개방화 이데올로기가 송두리 채 무너진다. 이는 당장 현실로 나타난다. 즉, 이명박더러 FTA 때려 치고, 민영화도 그만두고, 자통법도 폐지하라고 당장 나타날 수밖에 없게 된다. 친일민주당? 알고 보면 더 한 놈들이 친일민주당이라는 게 쇠고기 파동 때처럼 다 드러날 것이라는 것은 불문가지.

   

국제유태자본이 외환위기를 일으키려고 하다가 다시 수면 밑으로 들어갔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보다 근본적인 천착을 하게 되었다.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이 정한 이명박 정부 길들이기가 아닐까? 즉, 이명박을 처음에 키워주었다가 도곡동 문제를 터뜨리게 한다. 또 키워주었다가 BBK를 터뜨리고, 대통령에 당선시킨 뒤 특검하게 하고, 총선에서는 이재오를 망신시키게 하고, 총선 이후에는 쇠고기 파동을 일으키고, 잠잠해지니까 이번에는 외환 위기... 매우 흥미롭다.

   

아무튼 나는 제안한다. 현재 한국 언론은 모두 국제유태자본의 통제 하에 있다. 모두 하나같이 어용언론이라고 보면 된다. 내 글 하나 읽는 것이 하다못해 투자하는 데에 보탬이 될 것이다.

   

나는 말한다. 국제유태자본이 내 글쓰기를 보고서 이 자식 데리고 노는 재미가 쏠쏠한데? 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아무튼 국제유태자본은 이성적이다. 해서, 병신같이 굴면 병신 같은 대접밖에 받지 못하고, 당당하게 나가면 그만큼 대접을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나가서는 안 될 것이다. 사려 깊은 교양인의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

   

그러므로 한 번 크게 협박을 해서 통했다고 또 협박을 할 이유는 없다. 예전에 증권시장에서 한번 써먹은 일이 있었다. 상한가 안 보내주면, 내가 아는 모든 걸 다 폭로를 하겠다! 고 했는데 그 다음날 거짓말처럼 상한가 갔다^^! 그 다음에는 자제했다. 뜻대로 되었다고 잘난 척하며 오만하게 자꾸 써먹다가는 반드시 당하니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 것이 지성인의 태도이기도 하다.

   

해서, 당분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연구에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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