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http://blog.naver.com/miavenus/70087913402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0/06/13
1. 스티븐 로치의 현역 은퇴와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
2. IMF 금모으기에 관한 인드라와 쑹훙빙의 차이
3. 환율, 유가, 곡물가 전망과 슈퍼울트라버블
4.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에서 움직이는 자금은 단기자금이다
5. 선물환 규제는 G20 서울회의를 위한 국유본의 선물이다
6. 코스피 지수 1600 이하는 매수구간이다
7. 2010년 가을에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8. 한국의 작전세력, 김정환
9. 주식은 수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로 하는 것이다
10. 안철수, 박경철은 인월리 독자인가?
11. 제 2 금융권의 PF대출과 신용대출 : 시중에 돈이 돌고 있나?
12. 합리적 기대가설 : 금리인상하면 집값 오른다
13. 이명박 정부하의 빈부격차 증가율이 낮아진 이유는 집값 안정 때문이다
14. 고령화 사회 : 문명비판론과 일억명 국가론
15.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이다
16. 삼정KPMG 회계법인 윤영각의 행보는 원펌으로 가는 쇼인가?
17. PPP GDP 데이터는 제이 록펠러가 한국을 지지한다는 증거자료이다
18.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과 이민개혁법안은 뉴레프트 전략
19. 골드만삭스 사기 피소 사건은 국유본의 고육지책이다
20. 인드라의 비밀 세 가지와 빅터 로스차일드
1. 스티븐 로치의 현역 은퇴와 인드라의 변혁적 깽판주의
언더락:
이번 인월리... 잔잔한 분석보다는 깽판적 대안 제시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왠지 국유본의 움직임이나 등등 요즘은 조금 우왕좌왕 내지는 무언가 휴식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어쩌면 국유본에서 인드라님의 강한 드라이브를 기다리고 있는건 아닌지... ^^ 시기는 중요한 때 같은데..... 저들이 무언가 준비중이겠죠? 조정기 이후 터트려 질 것이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전쟁 등의 방식으로 표출되려나요?? 금값추이 관련하여서는 여름이후 지켜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구요..... 생각보다 상승폭이 클 수도..... 자금이 이탈하던 미국의 불안정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자금이 다시 미국으로 유입되는 움직임도 있구요. 국유본 자본은 지들 멋대로 움직이기 쉬운 곳으로 돌아다니는데, 미국의 금융사고 이후 규제강화로 많이 빠졌다가...최근엔 홍콩 같은 금융자유지역에서도 이탈추세. 유럽도 불안하고 그나마 미국이 안전하다 여기는지 미국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입니다. 국유본 내에서도 약간의 혼란이 있는 걸까요? 참고로 홍콩은 중국중앙은행 통제 하에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음? 언더락님이 강한 드라이브를 혹 원하시는 건 아닌지^^! ㅎㅎㅎ 농담이다.
"국유본 일부에서는 당장의 금리인상을 요구한다. 유럽계 IMF 쪽이나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인 스티븐 로치가 대표적이다. 그는 한국 역시 미국이 금리인상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인드라는 스티븐 로치를 네오콘 부시파라고 간주하고 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86839787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4일 "로치 회장이 미국 예일대학교 교수직을 맡기 위해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길 예정"이라면서 "모건스탠리 아시아 회장직은 비상임으로 계속 맡을 방침"이라고 밝혔다."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 ··· day%3D04
일전에 한국에 온 헨리 키신저에 대해 카페에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래 인드라가 헨리 키신저는 산 송장, 명성에 비해 영향력이 거의 없는 인물로 간주한 직후 헨리 키신저가 세브란스병원이던가에 입원했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물론 두 사건간의 관련성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하여간 스티븐 로치가 인드라 글쓰기한 후 일주일만에 보따리를 싸는군요. 교수직이라 하면 사실 현업에서는 은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지요."
모건스탠리 스티븐 로치, 사실상 은퇴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87730383
언더락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현재 자금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고, 미국채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우왕좌왕이라고 보는 이유가 어디에 있으신지 궁금하다. 현재까지 인드라는 달리 본다. 오히려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이렇게 본다. 남유럽 사태가 일타 삼피이다. 하나, 미국 경제와 미국 달러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다. 둘, 금융개혁입법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남유럽사태에서 골드만삭스 음모론은 한편으로 남유럽사태를 더더욱 지속시키는 동인이 되는 동시에 이를 매개로 금융개혁입법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다. 셋, 제이 록펠러의 지분 확대이다. 홍콩 문제는 단지 홍콩 문제만이 아니다.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금융업에 대한 규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G20 서울회의 의제이기도 하다. 후기 신자유주의 시대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전에도 말했듯 전기 신자유주의가 불법적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이었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합법적 다단계 방식이다.
금값 추이에 대해서는 유로화 전망과 관련이 있을 듯싶다. 유로화가 약세를 내내 유지한다면 환율게임하는 이들이 헤지용으로 금을 이용하리라 보기 때문이다. 해서, 일시적으로 오버슈팅이 강화되어 여름에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일단 남유럽사태 등이 진정되기 전까지 금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대체 파생상품이 있다면 금값이 많이 오른 만큼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 이에 관한 기사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찾아봐야 하겠다. 하여간 그 기사로는 금보다 백금, 백금보다 천연가스 이런 것이었다. 참고하시기 바란다. 중요한 건 금값이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환율시장 게임룰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이라는 점이다.
2. IMF 금모으기에 관한 인드라와 쑹훙빙의 차이
산들바람:
인드라님 IMF 시절에 금모으기 운동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전 쑹훙빙 책에도 한줄 나오고, 이번 그리스 사태에도 보니 미쿡 저명 칼럼인이 이 얘기를 또 꺼내는 것이 참..예전엔 한 국민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뒷담화를 알고 나니 짜증났어요. 국민들에게 받은 금은 헐값에 팔고 **물산, 상사 등에서 더 비싸게 주고 금수입을 했다는 둥 국민을 호구로 알고 장난쳤다는 둥 기사를 읽었을 땐 내 반지가 아까워 땅을 쳤어요. 만약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울 국민들은 아마도 또 나라구하기에 앞장설 희한한 나라라는 건 변함없어 보입니다.'한솥밥 정신' 이 단어가 눈에 확~띱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금모으기에 대해서는 일전 인월리에서 언급한 바가 있다. 금 모으기를 한 이백 톤 가량의 금이 매입자가 알 수 없는데 스위스로 갔다고 한다. 인드라도 결혼식 예물 금을 다 팔았다.
"본전도 못 건진 금모으기운동(98.5.21)
http://www.hani.co.kr/h21/data/L980511/1p5s5b01.html
지금 비록 한겨레가 어용 언론이라 당장 폐간되어야 하지만, 김대중 정권 출범 이후에도 한동안은 과거 관성이 있어서 정론지 경향이 있었다. 해서, 상기한 기사 같은 것도 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의 어용언론, 한겨레에서는 보기 힘든 기사다. 이 기사에서 읽을 수 있는 키워드는 왜 국내 종합상사들이 상식적인 상거래를 넘어서는, 이상한 금 거래를 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결국 국제유태자본에게 찍혀 기업이 공중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제유태자본이 시키는 대로 했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붉은악마와 비슷하다. 붉은악마 초기멤버 중 하나였던 내가 잘 알고 있다. 월드컵 전까지 붉은악마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스포츠 주류는 야구였던 데다 언론은 국가대표 경기, 그중에서도 한일전만을 우선시하여 축구를 통한 국수주의 조장에만 힘을 썼을 뿐이며, 축구 구단 역시 프로야구처럼 기업 위주의 홍보수단으로만 인식하여 붉은악마가 내세우는 지역 연고 정착의 시민구단 방향과 달랐다. 그런데 2002년 월드컵 시작하기 직전부터 조중동부터 한겨레까지 갑자기 모두 붉은악마 찬양에 나섰다. 나는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본다. 당시 월드컵 4강이 아니었다면, 친일민주당의 재집권은 어려웠다. 615선언을 해도 총선에서 패배한 것이 친일민주당이었다. 해서, 나는 월드컵 붐을 일으킨 뒤, 이인제, 정몽준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전개하여 노무현이 당선될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렇듯 붉은악마 역시 뜻 깊게 출발하였지만, 국제유태자본의 지시에 따라 정권과 언론의 바람잡이로 붉은악마 운동이 동원되는 바람에 붉은악마 운동이 왜곡되었다. 해서, 붉은악마 초동 주체들은 눈물을 머금고 붉은악마를 해체할 것을 주문했던 것이다. 붉은악마는 해체되었다. 지금 붉은악마라고 언론에 나오는 것은 언론이 만든 유령에 지나지 않는다.
삼족오님의 지적은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의 평가 때문이 아닌가 싶다. 쑹훙빙에 대해서 의심을 해보자고 제안을 했던 나로서는, 최근 쑹훙빙 주장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정체가 드러날 사람들은 다 드러나지 않았나 보고 있다. 물론 이리유카바 최까지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나온다면야 금상첨화이겠지만 말이다. 쑹훙빙의 주장은 역설적으로 바라보아야 하지 않나 싶다. 깡패 같은 IMF 처방 덕에 김대중 정권에서는 카드 대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고, 노무현 정권은 단기 외채를 잔뜩 끌어다 썼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사례는 성공 사례가 아니다. 단지 원금을 그대로 두고 이자를 내면서 만기를 계속 연장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7654290
정리하면, 쑹훙빙이 금모으기를 칭찬했는데, 이 대목에서부터 인드라가 쑹훙빙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렇다. 일단 음모론에 비판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음모론으로 책을 낸 자,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 때 책장사해서 돈 번 자를 의심해야 한다. 국유본 첩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야 한다. 인드라는 쑹훙빙도 국유본 간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서, 쑹훙빙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맹신하면 곤란하다고 본다. 그렇듯 국유본은 사람들의 진심을 이용한다. 촛불놀이도 마찬가지이다.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은 촛불놀이로 아이들의 순수함을 농락하고, 친일 조중동문스는 이런 아이들의 순수함을 조롱한다. 허나, 이들 배후에는 공통으로 국유본이 있다. 이렇게 되면 어찌 되나? 인지부조화로 정신세계가 황폐해진다. 국유본이 노리고 있는 바가 이것이다. 해서, 현상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마음을 늘 평안하게 하셔야 한다.
쑹훙빙의 화폐전쟁에 대해서는 이렇게 보시면 될 듯하다. 국유본 역사에 관한 자료라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훌륭한 자료이다. 국유본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때는 가짜 정보와 진짜 정보를 섞어서 내보내기에 이런 점을 잘 분별할 수 있는 내공을 함께 기른다면 쑹훙빙의 화폐전쟁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단, 쑹훙빙의 현 경제 진단과 대책 따위는 일절 무시하라는 것이다. 실제로 쑹훙빙의 전망은 빗나갔다. 허나, 인드라는 경제 전망이 빗나갔다 하여 쑹훙빙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전망이란 얼마든지 틀릴 수도 있다. 인드라가 볼 때는 쑹훙빙이 의도적으로 빗나가는 전망을 한 것이 아닐까 추정하는 것이다. 그래야 독자들은 두 부류로 나눠질 것이다. 하나는 음모론에 대한 불신이다. 그래, 음모론의 맹점이 이거야. 결국 현 경제현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잖아? 이렇게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국유본에 대한 진정한 두려움을 지니게 된다. 쑹훙빙이 아무리 폭로해도 국유본은 더욱 더 위력을 발휘하는구나, 쑹훙빙을 물을 먹이는구나, 이렇게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쑹훙빙의 책을 본 중국 및 한국 독자들은 둘 중의 하나가 될 공산이 크다. 해서, 이러한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길, 길 없는 길을 찾도록 인드라가 보탬이 되겠다는 것이다.
3. 환율, 유가, 곡물가 전망과 슈퍼울트라버블
곰발빠닥:
인드라님~ 급한 일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갔는데요. 환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갈까요? 1100원대를 보고 투자를 한 게 있는데 너무 환율이 오르니 아쉽네요. 환율에 대해서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북풍 효과로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방문 등 이번 주가 주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은 환율이 급변해야 위기상황을 인지하는 경향이 있다. 국유본이 환율 조작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다. 역외시장에서 일부 자금만 움직여도 10배, 50배 이상의 효과를 본다. 환율은 실물경제와 아무런 상관없다. 주식 매도 운운은 다 개구라다. 해서, 일시적으로 보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환율이 1200원대인 것은 오버슈팅이라 할 수 있다. 국유본이 관리하는 한국 기업들이 내심 좋아하는 환율 가격대이다. 환율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을 겪는 만큼 한국 기업들이 고통 분담 대책을 내놓기를 바랄 따름이다.
"바클레이즈가 달러를 많이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선진국에서 덜 할 것이라 한다. 왜? 지난 시기 미국 주요 은행은 미국 정부의 보증하에 열심히 장사를 했다. 무슨 장사? 국채 장사다. 대신 소매 대출, 기업 대출 등은 등한시했다. 예서, 국채 장사란 무조건 돈 되는 장사이니 수익률이 커서 앞다투어 정부에 상환했다. 대신 소매, 기업 대출 규제하니 유통 속도가 줄 수밖에 더 있나? 한마디로 돈은 풀었다는데 기업들이 돈 구경을 못한 게다^^! 하면, 이 돈들 다 어디에 썼나? 어디에 쓰긴? 이머징 마켓에 마구 투자했겠다. 이것이 달러캐리인 게다.
해서, 달러 약세가 기축통화를 무너뜨리고 달러를 붕괴시킬 것이다? 소설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대체로 원자재 펀드에 투자한 이들이다. 다시 말해, 순수하게 달러의 위기를 말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경청할 이유는 있다. 인드라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달러 약세를 강조한 뒤에 원자재가 뜬다 이런 식의 글을 무식한 번역으로 옮긴 글에 대해서는 무시해도 된다. 그런 글들 보면 달러가 붕괴되고, 미국이 망하는데, 펀드 수익률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대목이 후미에 등장하고는 한다. 아니, 미국이 망하는데, 기축통화가 무너지는데, 무슨 펀드 타령이냐^^! 혁명 상황인데~!"
http://blog.naver.com/miavenus/70077737564
인드라의 환율 전망은 지속적으로 말했듯 달러 강세로 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하려면 달러 약세가 필요하나, 달러의 기축통화 유지를 위해서 다른 통화들이 약세를 보여야 한다. 또한 경기부양책이 종료되면 달러 강세로 돌아선다는 의미이니 역시 달러 강세이다. 이래저래 달러는 일시적으로 더 하락할 수는 있어도 현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다. 환율에 적정환율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PPP지수로 구할 수 있다면, 대체로 1100원이라 할 수 있다. 당국이 1150대를 보고 있는데, 내심 산정한 1100원과 기업들이 바라는 환율 포지션인 1200원대를 산술평균한 것으로 보인다. 주지하다시피 한국 환율은 당국이 정하지 않는다. 권한이 없다. 오직 국유본에게만 권한이 있다. 해서, 당국의 1150원은 언론플레이 이상 이하도 아니다.
곰발빠닥:
인드라님 쌩뚱 질문인데요. 이란 사태로 인해 기름이 오르는 중인데요, 이러한 상승추세가 일시적으로 보시는지 아니면 고착화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는 2010년 예상 국제유가 평균가를 기존 82.18달러에서 78.75달러로 낮춰 잡았다. 올해 원유 소비량도 기존 8555만배럴에서 8551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 ··· 72205440
예서, 보듯 일시적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유가가 다소 오른 것은 이란사태 때문이 아니다. 굳이 정치적인 사건을 따지자면, 이란 사태보다는 가자 사태가 더 이슈가 되어야겠다. 허나, 그것은 주변적인 요소이고, 핵심은 원유 재고 감소가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멕시코만 기름 누출 사태로 인하여 원유재고 감소가 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입니다만, 아시다시피 이런 것이 다 명분일 뿐이다. 중요한 건 70달러 선이 석유개발 손익분기점이라면 달러 약세를 감안한다면 70달러 후반에서 80달러 초반이 적정가격이라 할 수 있다. 전반기 유가가 85달러 선에서 왔다갔다 했으니 후반기에 7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올해 평균 78달러 선을 대체로 유지할 수 있겠다. 해서, 미국 에너지부 예상을 근거로 해서 지금까지의 유가 평균치를 고려하면 향후 6개월 유가 예상할 수 있겠다.
예서, 미국 에너지부 통계만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반문이 나올 수 있다. 당연한 반문이며, 환영한다. 다만, 인드라가 미국 에너지부 통계를 믿지는 않으나, 주요한 참고자료로 삼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곡물, 에너지, 원자재 상품거래는 선물거래 가격에 따라가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하여, 선물시장에서 우위를 보이는 세력이 곡물, 에너지, 원자재 시장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에너지 부문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전체 거래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하면, 골드만삭스의 전망을 참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은 인드라나 미국 에너지부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참고로 골드만삭스의 실질적인 주인은 제이 록펠러 황제로 알려져 있다.
곰발빠닥:
에코 그린버블을 만들려면 유가상승이 기본인데요. 반대방향으로 생각하시는 듯한데요. 그 근거가 무엇인지요. 그리고 곡물가 하락을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언제까지나 이렇게 하락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인드라님이 하락을 원한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하락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유가상승으로 인해 비료가 상승, 곡물가 상승으로도 조만간 나타날 거 같은데요. 현재는 인플레억제(금리인상억제)를 위해 고의적으로 누르고 있는 상태지만 언젠간 튀지 않으락 생각하는데 인드라님은 계속 곡물가 억제를 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럼 언제까지 곡물가 억제를 하실 건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지난 인월리에서 언급한 기억이 납니다만, 다시 정리하겠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비교해보시길. 1970년대는 유가 폭등의 시절이고, 1980년대는 유가 안정의 시대이다. 버블은 어디서 나오나? 1970년대는 미국, 유럽, 아시아, 한국 모두에서 엄청난 경제위기를 겪었다. 반면 1980년대 상황은 신자유주의 버블의 기반을 닦았던 시절이다. 이때 유가안정에 대해 인드라는 브레진스키의 소련 붕괴 시나리오설로 설명한 바 있다.
에코 그린버블은 오히려 유가 안정이 필요하다. 유가 안정 기반 속에서 탄소세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유가도 높은데 탄소세도 높으면 어찌되겠는가. 반발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 수가 없다. 예서, 버블에 대한 기본적인 맥락을 이해하셔야 한다. 버블이란 일부 특수층만이 전유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튤립 사기사건처럼 대중적이어야 한다. 아이폰 판매한다 해서 밤새서 줄서는 정도의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다들 돈 된다 여겨야 한다. 마치 예전에 한국 아파트처럼 청약 당첨만 되면 로또 이런 인식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유가가 안정되어야 한다. 그 기반 위에서 탄소세가 움직이는 것이다. 이 차이를 잘 이해하셔야 한다.
간단히 비교하면, 이렇다. 유가 70달러와 탄소세 30달러 = 100 달러와 유가 100달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다. 허나, 유가 30 달러 부문이 탄소세 30 달러로 간다는 것은 쉽게 말해, 푸틴에게 갈 돈이 CGI 클린턴에게 가는 격인 게다. 물론 사태는 보다 복잡하지만, 초간단으로 비유한 것이다.
곡물가 하락은 현재 한국 펀드하시는 분들의 아킬레스건이라 이해하고 있다. 해서,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여기고 있다. 이를 전제하고, 단순히 인드라가 곡물가 안정을 원해서 곡물가 하락이 지속된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데에 불만이 있을 줄 안다. 허나, 이것이 합리적 기대가설에 의하면 선물시장에서 먹히는 주장이 된다. 가령 현재 선물시장에서 곡물가가 폭락해도 당장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이 곡물시장이란 현물시장이 아니라 선물시장인 것이다.
이 선물시장에서는 말빨이 강한 것이 중요하다. 정보가 중요하기에 전망, 리서치, 리포트 비중이 커진다. 예서, 근래 전 세계에서 인드라처럼 썰 푸는 이가 몇 없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인드라가 스티븐 로치를 디스하자 스티븐 로치가 은퇴한 일이 있다.
이것을 전제하고, 님의 이야기를 검토해본다. 유가상승으로 비료가 상승... 비료가 상승은 곡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님 시나리오를 잘 검토하시길. 근래 목재값이 오른 것이나 일부 곡물 값이 오른 것은 순전히 대체에너지 때문이다. 유가 상승으로 비료가 상승이 된다는 재료값 상승 뭐 이런 논리인데 이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곡물 전분야가 동일하게 올라야 한다. 비료가 특정 곡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만큼 말이다. 결국 유가 상승되면 대체 에너지가 부각이 된다. 대체 에너지로 곡물, 목재가 등장한다. 해서, 역설적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어찌 되나. 목재 값도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ㅋㅋㅋ
님은 현 상황이 정상적이라 보지 않는다. 인드라 생각은 다르다. 정상적인 때는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후 한 번도 없었다. 해서, 지금 역시 역설적으로 정상적이다. 이를 전제하고, 곡물가 억제는 애초에 국유본 전략이 아니다. 목재값 상승에서 보듯 처음에는 곡물 등 일부 곡물을 활용한 대체에너지에 몰두하다가 먹는 것 가지고 에너지 타령한다, 하는 비판에 곡물 대신 목재 펄프에 몰두한 것이 국유본이다. 로스차일드의 브라질 땅 투기가 대표적이겠다. 해서, 국유본은 초기에는 곡물가를 억제할 이유가 없었다. 이는 작년말 올초 곡물가 동향을 보면 안다. 이때 인드라가 인월리에서 2010년 경제를 전망하면서 곡물가 안정을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유본이 내세운 곡물가 상승 논리는 모두 개구라다, 하고 말이다. 이후로 곡물가가 안정되고 있다. 해서, 이를 일시적으로 볼 수 있다. 인드라도 수긍한다. 일시적이라 할 수 있다.
하면, 언제까지 곡물가 억제가 가능하겠는가. 이에 대해 궁금하겠다. 이에 대해서는 곡물가만이 변수가 아니다. 세계 경제 전반의 전략이 요구된다. 현 수준에서 인드라가 아주 초간단으로 말하면 이렇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결정하는 이후부터 고려될 수 있다고 말이다. 예서, 굳이 그 메카니즘을 설명할 필요는 없으리라 본다.
4.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에서 움직이는 자금은 단기자금이다
일조:
글 감사드립니다. 금리인상에 대한 일부 내용과 곡물시장의 방향은 인드라님과 동일하게 생각하지만 국제유가하락이 그린버블과는 반대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 인드라님께서는 국제유가 하락안정이 그린버블을 위한 초석이라고 하셔서 이는 어떤 의미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금리인상시점이 주식시장의 시발점이라는 것은 공감하지만 국내 금리가 미국금리보다 인상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국내투자는 좀 불안하다, 라고 생각되는데요. 국내 금리인상이 미국의 후행으로 따라간다면 인고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견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일조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현재 논란이 되는 문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셨다.
국내 금리가 미국 금리보다 인상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국내 투자는 좀 불안하다는 근거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이에 대한 시나리오는 국내 금리 인상으로 예상되는 효과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겠다. 금리가 인상이 되면 그만큼 한국 원화 가치는 더욱 절상될 것이다. 이는 이미 국내 투자한 외인 투자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다. 하고, 금리인상은 채권투자에서 어느 정도 이익을 본 외인 포트폴리오를 주식 비중으로 옮겨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면, 헌재 한국이 금리인상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간단하다. 현재 한국 채권투자 수익률이 그 어떤 선진국 마켓보다 높지만, 현재는 정체라고 할 수 있다. 더 높은 수익률로 옮겨가야 한다. 한국 주식은 실물시장에 비해 여타 이머징마켓보다 주가가 별로 오르지 않았다. 해서, 금리인상을 기점으로 대대적으로 한국 주식시장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때 자금은 신규자금도 있겠지만, 채권시장에 몰려 있는 일부 자금이 투자되는 양태가 될 것이다.
해서, 선행해서 금리가 인상되면 한국 주가가 조기에 보다 높이 올라갈 것으로 보지만, 그것은 단기 차익에 불과하다. 금융부동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단기보다 중장기를 그리는 큰 그림을 보셔야 하지 않나 싶다. 물론 한 분기 실적에 좌우되는 현실을 모르는 낭만주의자의 소리는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아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하고, 금리인상과 관련하여 미국, 한국 금리인상 시기와 주가에 대한 연관성은 근래 몇몇 이들이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다. 허나, 인드라가 볼 때는 탁상공론이라 보는 편이다. 그 주장을 간단히 말하면, 미국 금리인상이 선행하면 한국에 있던 자금이 금리인상에 따라 미국으로 몰려갈 것이므로 한국 주가가 오히려 하락한다 이런 것이 기조라고 본다. 하면, 이것은? 말할 나위 없이 일시적이다. 또한 인드라가 강조하듯 금리인상에 따라 움직이는 자금은 단기자금이다. 해서, 이 자금은 금리인상이 아니더라도 여러 경제 현상을 빌미로 수시로 움직이는 자금이니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또한 중장기 자금이야 이머징마켓 비중만큼 투자하는 것이니 미국 금리인상에 개의치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자금들은 한국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가령 주식에서 매도한다 하면 이것이 즉시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보듯 주식에서 채권으로 옮겨간 것이다. 하고, 경기가 바닥을 쳤을 때는 다시 채권에서 주식으로 돌아온 것이다. 하고, 그 수익분만 가져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근래 유럽사태로 인해 한국 주가가 출렁거림이 있듯이 일시적으로 변동을 줄 수 있으나 이내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결정한 후 한국도 금리인상을 해주니 중장기 자금이 보다 안정감을 느낄 것이다.
"한국이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실물 경제 비중이 GDP 기준 1.7% 정도라고 했다. 반면 한국이 자통법 시행 이전에는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제약 조건이 많아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1%가 채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외인이 한국에 투자하는 비중이 대체로 1% 전후다. 한국 금리가 인상하고, 인하한다고 해서 돈을 빼거나, 넣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주식, 선물옵션, 채권, 환율로 포트폴리오 구성해서 한국 내에서 돈 되는 쪽으로 계속 말을 갈아타면서 안전하게 관리해서 수익을 거둘 뿐이다. 가령 주식 팔아 70%는 채권 매입하고, 금리인하하면 다시 채권 팔아 일부를 다시 주식에 투자하는 식인 게다. 이전 글에도 말했지만, 한국 시장은 이머징 시장 중에서 우등생 중의 우등생 시장이며,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해서, 외인은 원금을 그대로 둔 채, 이익이 생기는 대로 달러로 바꾸어서 가져갈 뿐인 것이다. "
무개념 학원강사 경제 강의 들은 자는 깡통을 차고 거지될 듯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624175
5. 선물환 규제는 G20 서울회의를 위한 국유본의 선물이다
나도향:
지금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선물환 규제설에 관한 인드라님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지금 정부가 준비하는 외환 선물환 규제 또한 그들이 얻고자 하는 이익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이는 것과 실제가 다르겠지요. 외형상 규제를 두고 실제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게 더욱 어둡고 은밀하게 진행시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단기 외화차입금 규제만 보더라도 이러한 규제방안이 과연 눈에 보이는 게 진짜가 아니겠지요. 앞으로 어떠한 식으로 공격패턴을 잡아 외환시장에 기생하게 될지... 더욱더 은밀하고 정상적인 루트를 밟지 않는 자금들이야 말로 집계도 되지 않을 뿐더러 나중에 더 큰 화살로 돌아오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인드라님이 생각하시는 방향이 있다면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구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그간 파생거래세를 반대해온 국내 기관의 주요 논리는 무엇인가. 특정한 지역에서의 파생거래 제한은 유동자금을 다른 지역으로 돌려 마이너스 효과만을 거두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는 마치 나 혼자 과외 자제를 하면 무슨 소용이냐. 다른 이들이 모두 과외하면 혼자 손해를 보게 될 뿐이라는 자조적인 것으로 귀결이 된다. 허나, 이처럼 세계적으로 동시에 제약을 한다면 사태는 다르게 움직일 것이 자명하다. 자, 모두가 한걸음씩 전진하는 것이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피터 디파지오 하원의원(민주.오리건)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주식거래에 대해 0.25%의 세금을 부과하고 옵션, 선물 및 여타 파생상품에 대해서는 0.02%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식거래의 경우 첫 10만달러까지는 모든 사람에게 250달러의 조세를 감면하고 뮤추얼펀드 주식 매수.매도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준다. 이런 금융거래세가 신설되면 연간 1천500억달러 규모의 세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033932
이는 미국에서의 금융거래세 도입으로 절정에 달한다. 하면, 예서 의문을 품을 수 있다. 왜 국유본은 자신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금융거래세를 도입하려 하는가.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의 국유본론을 주의깊게 보아야 한다.
지난 1930년대 국유본이 위기에 처하자 국유본이 행한 방식이 무엇인가. 모건은행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으로 분리하는 것이었다. 그와 같다. 국유본 계약에는 부록으로 딸린 것을 일일이 검토해야 한다."
전 세계적인 금융거래세 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76475252
님의 말씀은 환투기세력이 음성화하여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놓더라도 그 정책을 사실상 무력화시킬 것이다, 라고 것으로 정리가 된다. 하면, 과연 그러한가. 이는 한 측면에서만 옳다 할 수 있다.
금융 시장, 특히 파생 시장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좀 다른 개념이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쉽게 말해 보험이라고 해두자)가 주요한 목표이다. 헌데, 이를 역사적으로나 개념적으로 보자면, 위험이 없었다면 파생도 없었음을 의미한다. 가령 중세 카톨릭이 이자율을 제한하지 않고 고리대금업을 유태인에게만 허용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국유본이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를 보다 확장한다면, 국유본이 위험부담 없이 안전빵에만 투자한다면, 조만간 국유본 권력은 몰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허나, 오늘날 국유본은 이런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 그들은 세계 권력의 일등 챔피언이면서도 의식적으로는 늘 이등 도전자 자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해서, 오늘날 도요타 사태에 대해 생각있는 이들이 도요타가 일등 전략이 취약했다고 지적하는 것이다. 이등이면서 도전자 태도를 지니는 것은 일반적이다. 허나, 일등이면서 도전자 태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결코 아니다. 월왕 구천의 와신상담과 같은 태도를 유지해야 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조지 소로스의 생활태도를 생각해보라.
결국 이 문제는 두 가지로 귀결이 되는 것이다. 하나는 인드라의 요구처럼 세계의 요구다. 이러한 세계의 요구에 대한 국유본의 대응인 것이다. 다른 하나는 세계가 무능하여 요구다운 요구를 내놓지 못한다. 이때에는 국유본이 세계로 위장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국유본이 대응한다. 현재 수준에서 볼 때, 인드라와 같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서는 불행히도 전자보다는 후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시기 산업자본에 대한 규제처럼 오늘날 금융자본에 대한 규제는 그만큼 세계가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드라는 이를 후기 신자유주의 - 후기 신자유주의는 인드라가 발명한 개념임 - 의 특징으로 간주한 바 있다. 전기 신자유주의가 불법적인 피라미드 판매회사였다면, 후기 신자유주의는 합법적인 다단계 판매회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한편, 규제를 하면 규제를 하는 만큼 위험이 높아지고, 고위험 상황에서 또 다른 파생시장이 열린다. 이런 상상할 수 없는, 국유본만이 상상이 가능한 파생시장을 창출한다는 데에 있다. 규제가 파생을 낳는다.
하여, 종합적으로 보자면, 규제는 궁극적으로 국유본 권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가령 산업자본에 대한 규제인 반독점은 역설적으로 산업자본에 대한 금융자본의 지배를 촉진시켰다. 정치 권력 임기를 종신이 아닌 일시적으로 바꾸면 그만큼 경제 권력 위상이 커지는 것과 이치가 같다. 그처럼 금융자본에 대한 규제는 역설적으로 금융자본에 대한 국유본의 지배를 더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해서,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은 단지 국면 전환을 위한 임기대응책이 아니라 국유본이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인위적으로 일으키면서 마련한 전략의 일부일 뿐이라는 점이다. 이를 전제하고, 이명박 정부의 선물환 규제설은 은행세, 파생세 등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이라는 국유본 기획에 부응한 산물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G20 서울회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환투기자본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은행세 문제이다. 예서, 님도 알다시피 선물환 대응책이 나온 것이다.
"2007년 초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가 발생한 다음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가산금리가 상승하는 등 국제 금융 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겼으나, 조선사들의 수주는 2008년 3분기까지 폭발적인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다. 따라서 조선사들의 통화 선도 매도는 폭증했으나, 은행들은 해외에서 달러 차입이 어려워지면서 단기 통화 스왑 계약을 통한 달러 조달이 크게 늘었다. 즉, 국제 금융 시장의 불안 때문에 통화 선도 계약의 만기에 비해 그에 대응하는 통화 스왑(CRS) 만기가 훨씬 짧아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은행은 체결하고 있는 통화 선도 매입 계약의 환율 변동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는 통화 선도 계약의 만기가 될 때까지 외국 은행과 체결한 통화 스왑 계약의 만기를 계속 연장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미국의 금융 위기 발생은 통화 스왑으로 조달한 달러 자금의 만기 연장을 어렵게 만들어 버렸다. 은행들은 만기 연장에 응해주지 않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돌려줄 달러를 찾느라 외환 시장에서 달러 수요가 폭증하면서 원화가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http://blog.naver.com/bebest79/140096385530
"이에 대해 인월리는 어떻게 보고 있는가... 둘, 선박 수주 물량이 폭주해도 한국은행이 달러만 쉽게 구할 수 있었다면 문제가 없었다. 허나, 미국 중심부에서의 글로벌 금융 위기는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아닌 달러 강세를 가져왔다. 한마디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연일 달러 폭탄을 시장에 쏟아 부었는데,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정작 달러를 구경할 수가 없었던 게다. 해서, 달러를 구하지 못한 국가들이 연이어 국가 부도 위기에 내몰렸던 게다. 예서, 의문을 가져야 한다. 왜 한국은행들은 달러를 쉽게 구할 수 없었을까^^! 다시 말해, 왜 신뢰를 받지 못했는가. 왜 환율이 치솟은 연후에야, 위기에 내몰릴 대로 몰린 다음에야 미국과의 통화스왑 협정이 맺어졌는가. 금융은 신용이다... 한국 원화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인이 필요하다. 조선업 수주물량, 한국 신용도를 좌우할 한국, 미국 정부와 국제금융기관, 마지막으로 역외환율시장을 조율할 투기자금, 혹은 헤지펀드. 이들이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한국 원화를 움직이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가 될 것이다. 해서, 인월리는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로 NDF 대신 FX마진거래 시장으로 양성화시키자는 것이다. 비유하면, 상장회사를 코스닥에서 거래소로 옮기자는 것이다. 아무래도 역외시장은 선수들만 거래하니까. 공개시장으로 옮긴다면, 더 많은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만큼 작전하기에는 많은 비용이 요구되고, 큰손만이 작전을 짜서 조막손이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으므로 한국 원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라는 게 인월리 주장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324465
현 국면에서 금융에 강점이 있는 네오콘 세력이 퇴조하는 만큼 금융 규제안은 당분간 실패보다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뉴라이트이든, 네오콘이든 국유본 외부세력에 대해서는 한통속이므로 때가 되면 규제를 빌미삼아 틈을 비집고 성벽을 무너뜨리려 할 것이다.
해서,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냐 할 수 있는 것이다. 규제를 한다면 보다 심도 깊은 정책을 내놓아서 국유본의 수준 높은 대응을 이끌어내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유본의 행동을 분석했을 때, 국유본은 상대 수준보다 약간만 나은 수준으로 대응한다. 대응양식이 맞춤서비스라는 것이다. 해서, 상대가 수준이 높아지면 국유본 역시 수준을 높인다. 하면, 수준을 높이는 것이 득인가. 득이다. 아예 관심 바깥이던가, 관심을 받는다면 수준을 높이는 것이 득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행 김중수가 연구 리서치 부문을 강화시키는 것은 잘 하는 일이다.
정리하면, 단기, 중기적으로는 규제안은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다. 문제는 CGI클린턴에서 다시 네오콘으로 권력이 이동하는 시기가 오면 금융규제안이 이슈로 부상할 수 있다. 이때 후기 신자유주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이므로 금융규제안 자체는 건들지 않더라도 적당한 나라 하나 골라 엉성한 부문을 집중 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해서, 지금 고려해야 할 점은 그 적당한 나라가 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인데,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 역시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도전과 응전이다. 가령 지난 시기 외환위기 때 국유본이 외환위기를 빌미로 국내 산업을 침탈할 때, 인드라가 비록 이때에 국유본론을 정립하기 전이기도 했지만, 알았더라도 이 기회에 한국 재벌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인정했던 측면이 있어서 긍정적이었던 게다. 허나, 십년이 지난 후 국유본의 한국 재벌 길들이기는 지나치게 성공하여 많은 문제들을 잉태시켰다. 이처럼 무엇이든지 일이란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해서, 오늘날 한국 금융산업 재편에 대해 인드라가 일부분 긍정적인 시각이 있다 해서 늘 그럴 수는 없다. 이 역시도 십년 정도 지나면 변수로 떠오를 것이다. 해서, 인드라가 이 대목 생각해둔 것이 있지만, 당장의 문제도 아닌 만큼 아직 말할 시기는 아닌 듯싶다.
6. 코스피 지수 1600 이하는 매수구간이다
맹팔 :
EU물가하락-->디플레이션걱정-->주가하락-->자산감소-->소비감소-->기업판매감소-->물가하락,,,아이고머리야... 중간중간 IMF협박.... 원자재 하락으로 물가하락 이겨내는 소위 ,우량주투자, 만이살길.............아니면 당분가 현금보유하든지... 이럴 때 미리 현금비중 늘려둔 그대는 진정한 고수~!
INDRA:
글 고맙습니다. 외인투자 시점이 주가 1450부터이지만, 그건 시초가이고, 평균 매입가 대략 1550이다. 해서, 주가가 1600 이하에서는 무조건 매수가 틀린 말은 아니다. 하고, 인드라가 1550에서 1750의 가두리를 말한 바가 있다. 예서, 기준은 1650. 이는 작년 모건스탠리 코스피 적정주가... 이를 잘 참고하시면 된다. 이런 장에서는 물렸으면 묻어두든가, 아니면 관리종목 이런 작전주를 노리든가 하는 방식이 된다.
이때 조심해야할 투자방식이 있다. 잔머리 굴리기. 가령 물렸다. 이때 물타기 고민이 생긴다. 해서, 계속 물타기를 할 것인가. 그냥 묻어둘 것인가. 아니면 지금 손해여도 팔았다가 바닥에서 사나. 예서, 대실패하는 예가 세 번째이다. 팔고 바닥에서 사자. 헌데, 바닥을 누가 아나~~! ㅋㅋㅋ 물량이 많은 세력이면 보유 물량의 30% 정도를 팔고 바닥 근처에서 되사는 전술을 구사할 수 있기는 하다~! 허나, 달랑 불알 두 쪽 개미라면 딴 생각할 필요없다. 물렸는데, 내부요인이 아니라 외부요인이다? 여유자금이면 묻어두면 된다. 헌데, 문제는 여유자금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요즘 시중금리 싸니까 대출받아 투자하는 것이다. 로또보다 확율이 높으니까 신용미수 마구 저지른 것이다^^! 인생은 한방~! 해서, 잔머리를 굉장히 많이 굴린다. 이해한다. 인드라도 한때 다 경험해서 해보는 소리이다.
하여, 경험자로 말한다면, 현재 가격에 대해 잊어라. 빚 이자 갚을 궁리를 해라. 당신의 수업료로 생각해라. 이번에 원금 보전되면 좀 더 과학적인 투자를 고려하라. 이왕 잘못한 투자이니 그냥 묻어두어라. 집값처럼 당장 급전이 필요한 놈들을 솎아내는 것이다. 워렌 버핏의 가치 투자.. 한마디로 말한다. 돈지랄이다. 돈 없어도 때로는 버핏의 돈지랄을 따라갈 필요가 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저 시팔 국유본 색희들이 본전치기는 해주겠지, 하는 강한 믿음으로 가보는 게다. 강조하지만, 마음 공부 제대로 되지 않는 분들은 주식투자 하지 마라. 깡통 찬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7. 2010년 가을에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csk2121:
우상남 칼럼 등에 유명한 경제인들의 인터뷰가 올려져 있는데 5월 조정 후 약진하다가 휴가철이 지나고 8월 이후부터 주식, 상품, 부동산 시장이 추락한다, 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인 제스춰인지 모르지만 2009년 초의 전 저점을 하회하는 수치들을 제시하는데 인드라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우상남 프로필이 흥미롭다. 프로필에 신세계가 언급이 된다. 비록 자신이 다니는 회사 이름이라지만. 우상남이란 자가 상승미소와 삼정회계법인 사람과 식사를 했다~ 이 사람 갈수록 재미있다. 국유본 최하위그룹과 연계가 있을 확률이 높아간다. 사진도 범상치 않다.
http://blog.daum.net/wsnwsn/30
우상남이 번역한 인터뷰 자료들은 대체로 시장의 비관주의자들 모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제랄드 셀렌테와 짐 로저스는 인드라가 좀 무시하는 사람이니 읽고 싶지 않다. 그럼에도 이들이 있는 것은 기요사키처럼 그 자리에 있을 데가 아닌데 있다면 이는 다양한 인터넷 유저들을 상대로 맞춤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소개한 자료 중 읽을 만한 글은 조지 소로스, 해리 덴트 주니어의 글이다.
마크 파버, 이 친구 이야기는 비관론자 중에서 비교적 이성적이기 때문에 들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금 등 귀금속 펀드에 관심이 이들이라면 이 녀석 글을 참고해야 한다. 다만, 이들의 이야기를 액면 그대로 보지 말고 그들의 포지션을 이해하면서 얼마나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다. 근래 인터넷에서는 이들 이야기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서 친일매국수구아고라 같은 데에 마구 뿌리는데... 문제가 있다.
http://blog.daum.net/wsnwsn/30
다만 마크 파버가 촉이 떨어진 듯한 감이다. 즉, 그쪽 세계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감이 든다. 그럼에도 부자가 망해도 삼대가 간다 했으니 유념하자. 아울러 금주의자 마크 파버의 글은 로버트 프래처의 글과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로버트 프래처는 금마저도 안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다만, 엘리어트 파동론자여서 신뢰성이 좀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조지 소로스 건은 읽어볼만 하다. 인드라와 유사한 시각, 가령 올해는 시스템을 정비하는 시기라는 데에 인드라와 의견을 같이 한다.
정리하면, 우상남 번역 글에서 여러분이 읽어볼만한 글은 조지 소로스 글과 해리 덴트 주니어 글이다. 특히 비관론자들은 해리 덴트 주니어 글에 관심을 보일 듯하다.
"7~8월이 어떤 달이냐. 서양애들이 끔찍하게 여기는 휴가철이다. 서양애들 속성부터 공부해라. 서양애들이란 내일 지구가 망해도 휴가철에는 즐겨야 한다는 사상이 골수에 사무친 족속들이다. 한국 아해들이야 기껏해야 4박5일 동남아 여행이면 눈물 나게 고맙지만, 저 족속들은 최소 한 달이다. 해서, 오죽하면 미국 대선에서 휴가철에 즈음하여 차마 유가 하락을 시킬 수가 없어 유류세 한시적 인하 정책을 내놓기까지 했겠는가. 구라를 쳐도 좀 알고 구라를 쳐야 한다. 경제만 알지 말고 폭넓게 교양 공부해야 하는 게다. 그렇다면 인드라의 10월 위기론은? 그렇다. 10월이면 가을의 절정이자 은근한 추위가 슬쩍 슬쩍 오는 달이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이용의 시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 부르면서 뽕 가는 달인 게다. 왜 인드라가 10월 위기설을 말하나. 작년 한국에 10월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느냐. 일주년이라는 것이 학습효과가 극대화되는 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기는 분기를 넘기지 말아야 하는 게다. 3개월이면 전 세계 선물옵션, FX거래 등등이 다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반면 6개월이면 천문학적인 계산이 필요해 엄청난 비용이 든다. 12월 덴마크에서 오바마가 세계인에게 보여주어야 할 능력이 무엇이겠나."
http://blog.naver.com/miavenus/70046343147
일단 2010년 10월경이 재고순환지표상으로 다시 저점을 통과하게 된다. 하고, 여름에는 서머랠리 혹은 '바캉스 벨류'라고 인드라가 말한 대목이 있다.
"인드라는 국제 유가가 최용식의 견해와 달리 50달러 미만보다 연평균 50~6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현재 유가가 폭락하는 것은 인드라가 늘 강조하는 휴가철이기 때문이다. 서머랠리라는 기존 개념에서 보다 발전적인 의미에서 '바캉스 벨류(vacance value)'라는 신조어를 발명했다. 예서, 바캉스 벨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휴가철 이동이 잦은 시민을 위해 유가가 안정되어야 한다. 둘째, 휴가철에는 배드 뉴스보다 굿 뉴스가 자주 등장해야 한다. 셋째, 휴가철에는 여행해서는 안 될 지역이 반드시 존재한다. (예: 인도네시아)"
http://blog.naver.com/miavenus/70056554569
이를 잘 엮었다고 본다. 양치기 소년의 수법을 생각하시면 된다. 사람이란 두 번까지는 속아주기 마련이다. 허나, 세 번째는? 한 명이, 혹은 두 명이 하늘을 쳐다보면 길거리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는다. 허나, 세 명이 바라보면 그제야 바라본다. 그처럼 2010년 올해까지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빌미로 판을 짜볼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이 일시적으로 금융위기쇼를 할 수 있다. 허나, 이때가 기회인 게다. 위기를 기회로!!!
예서, 정말 대폭락하는 것 아니냐, 라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을 게다. 하면, 생각해보자. 지난 글로벌위기 상황에서 비관론자들이 말하는 대폭락이 있었나? 전부 예측이 어긋났다. 쑹훙빙도 마찬가지이다. 하면, 예서 쑹훙빙을 의심을 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저들이 모두 자유의지로 자료를 내는 것인가. 아니면 국유본의 조종을 받는 것인가. 인드라는 저들이 국유본 조종을 받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인드라가 늘 강조한다. 국유본은 양편 세력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다시 말해, 경제 전망에서도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들을 모두 장악하고 있다.
해서, 인드라는 오히려 저들을 인간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여러분은 그들 전망에서 거짓과 진실을 분별할 수 있는 시각을 키워야 한다.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여기서 더 확실하게 말한다면, 인드라는 현 글로벌 위기에 비판적인 이들, 비관적인 이들을 비판하는 그러한 관점에 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래야 이 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유본론 카페는 기존의 음모론을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음모론을 비판하면서 그 음모론마저도 은폐시키는 국유본 현실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 취지이다.
이렇게 덧글로도 한 번 더 강조를 하니, 모건스탠리에서 스티븐 로치를 사실상 현역에서 은퇴시켰다.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87730383
하고, 해리 덴트의 관점이 흥미로운 것은 인드라가 경제 분석 중 하나로 사용하는 인구통계학적인 관점, 무엇보다 베이비붐세대를 중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관점은 경제사적으로 맬더스에게 연결이 되기 마련이다. 최초의 공황론자를 보통 맑스로 알고 있는데, 맑스가 아니라 맬더스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전 인월리를 검토하시면 된다.
"케인즈주의는 뉴딜정책은 물론 전후 서구 황금시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이란 루즈벨트 자신도 실패를 시인한 바 있듯이 2차 세계대전이 아니었다면 실패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정책이다. 또한 전후 서구 경제가 황금시대를 누린 것은 금본위제를 없애고 관리통화제도를 지지하는 케인즈주의 때문이 아니라 금본위제 지지라는 안티-케인즈주의적인 브레튼우즈 체제 덕분이다. 그리고 브레튼우즈 체제가 무너지고 카터 정권이 케인즈주의 정책을 무리하게 실시하자 케인즈주의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다. 그로 인해 볼커의 전환이라는 신자유주의 체제로 넘어가는데 결정적인 일익을 담당하였음에도 여전히 케인즈주의를 우상숭배를 하는 이상한 풍조가 지속된다. 하여, 인드라가 보기에 케인즈 주장이란 것을 심하게 평가절하를 한다면, 맬더스의 공황 대책을 현대적으로 변형시켜 맬더스의 지주계급 대신 국가로 바꿔치기한 것이 다름 아니라고 보기에 대안이기에는 미흡하다고 여겨 비판적이었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란 무엇인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41153601
케인즈 이전 고전 경제학이란 아담 스미스, 리카르도로 이어지는 계보가 있다. 이들을 보통 공급주의 학파라고 할 수 있다. 물건만 만들면 다 팔리게 되어 있다. 공황과 같은 것은 우연적이고, 일시적인 사태이므로 시장에 놔두면 알아서 해결이 된다. 헌데, 공급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고 보고 나온 것이 케인즈이다. 헌데, 리카르도를 부정하자니 등장하는 것이 맬더스인 게다. 해서, 케인즈는 현대판 맬더스인 게다. 근래 야성적 충동 어쩌구, 저쩌구 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하는데, 간단히 맬더스 식으로 말하면 이렇다.
맬더스가 배고프면 인류는 멸망할 수밖에 없다. 대안은 맬더스를 배불리면 당장은 인류가 고통을 받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살아남은 인류도 행복해진다. 이것이 맬더스 인구론의 요지다~ 이해되는가? 이런 맥락 때문에 맨날 하는 짓거리가 인구 축소 프로그램하면서 놀고 있는 로마클럽 따위에서 맬더스주의자들이 득세하는 것이겠다~!!!
"젠트리의 토리당은 곡물법을 제정, 통과시켰다. 이때 나온 유명한 논쟁이 리카도와 맬더스 논쟁이다. 리카도는 네덜란드계 유대인 후손이며, 그 자신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꽤 많이 번 실전 투자자이자 이론가였다. 당연 휘그당 노선에 충실할 수밖에. 반면 맬더스는 젠트리답게 토리당 노선에 충실했다. 보통 이 논쟁은 자유무역이냐, 보호 무역이냐로 쟁점화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맑스도 '1848년 1월 9일 브뤼셀 민주주의 협회의 공개회의에서 행해진 자유 무역 문제에 관한 연설'에서 "영국에서의 곡물법 폐지는 19세기에 자유 무역이 획득한 최대의 승리입니다."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예서 멈추면 되는가. 그렇다면 맑스가 뭐 때문에 공황론을 연구했겠는가.
이 논쟁은 필연적으로 1815년 공황 사태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당대 시각으로 보자면, 전쟁의 종결로 인해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리카도의 구라가 상식적이었다. 그러나 맬더스는 젠트리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현상과 구별되는 본질에 천착한다. 해서, 그는 1820년에 '정치경제학원리'를 출판하는데, 그의 '인구론'보다 덜 알려져 있어서 그렇지, 정치경제학사에서는 더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것이 '정치경제학 원리'되겠다. 왜? 처음으로 공황론을 제시하였으니까 말이다. 해서, 맬더스의 구라가 노동자계급의 소득 증가와 소비 증가가 아닌 젠트리가 더 많이 소비해야 한다는 황당한 결론을 도출했을 지라도 후학들이 맬더스 말빨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이겠다.
대체로 본질론이 등장하는 것은 논쟁에서 상식적인 데에 맞서기 위함이다. 맑스가 막판에 헤겔의 제자임을 내세운 것이나 레닌이 헤겔 운운한 것이나 근래 내가 헤겔 운운하는 것이나 다 이유가 있는 게다^^!"
국제유태자본과 이자제한법, 그리고 공황
http://blog.naver.com/miavenus/70033855849
본질론이란 무엇인가. 존재적으로 각성한 존재끼리 누가 주인인가를 다투는 것이다. 연애로 이야기하자. 인드라를 자신의 육신보다 더 사랑하게 되었다. 존재적으로 각성한 셈이다~ 예서, 우라질스럽게 삼각관계가 나타난다. 인드라를 동시에 사랑하는 또 다른 자가 등장했다. 하면, 나오는 이야기란? 누가 더 인드라를 사랑하는가. 또한 누가 더 인드라를 행복하게 해줄 것인가. 본질론이란 자격론이기도 하다. 사랑은 쟁취하는 법. 본질이란 사랑의 전투인 게다. 예서, 개념을 밥 말아드셨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기도 한다. 이때, 개념론이란 뭐냐. 쉽게 말해 이야기인 게다. 내가 인드라를 만나도 먼저 만났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그간 인드라와의 인연 혹은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서, 알 수 있듯 개념론이란 인드라 외의 다른 이들에게 하소연하는 수단이라면, 본질론이란 당사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피 튀기는 투쟁인 게다. 하면, 여기서 어느 고명하신 분이 생명론을 제시했다. 하면, 생명론이란 뭐냐. 만나서 사랑하고, 싸우고, 지랄하고 하는 생로병사의 근본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되겠다. 뭔 말이냐. 자궁 안에 있는 애색희를 생각하면 참 편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 애색희였던 때를 무의식적으로 그리워하다 보니 만나서 사랑하고 싸우고 지랄한다는 게다. 해서, 대리만족하는 고통의 고리를 끊고 해탈하자는 게다. 헌데, 인간이 자궁을 그리워하며 만나서 사랑하고, 싸우고, 지랄하다 보니 애색희를 탄생시킨다. 하면, 무엇이 선행하는 것일까. 대다수 인간들은 만나서 사랑하고, 싸우고, 지랄하다 애색희를 낳고 보니, 자신이 이 세상에 와서 처음으로 무언가를 한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묘하다 한다. 하여, 생명은 처음인가, 끝인가.
존재란 너를 깨닫는 것이다. 본질이란 나를 깨닫는 것이다. 개념이란 너와 나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생명이란 너와 내가 만나 새 생명을 잉태하는 것이다.
이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그저 술 먹고 잠정적으로 지금 마음을 이야기한 데에 지나지 않는다. 더 많이 마음 공부해서 깨달아야 한다. 더 쉽고도 노골적으로 뻔뻔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아직 그러지 못하니 인드라 갈 길이 멀다.
아무튼 근래 야성적 충동 운운하면서 행동경제학, 진화경제학 등이 논의되는데, 이런 기원을 알려면 인드라가 볼 때, 맬더스 저작들을 참고해야 한다고 본다.
"국제유태자본은 고유가의 책임을 자원 민족주의에서 구했다. 그러나 현실은 골드만삭스가 장악한 석유선물거래소에 있다는 것은 불문가지다. 이때, 중동을 비롯한 석유자원 국가들은 선진국의 세금에 책임을 물은 것이다. 이는 정당한가. 정당하다는 것이 인드라의 평가다. 왜? 왝더독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세금을 부과한 만큼 변동성이 커져서 유가는 보다 고가로 향하는 것이다.
현재 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에 비해 비용이 매우 크다. 이를 해소시키는 유일한 방안은 화석에너지의 비용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이를 증대시키려면, 두 가지 방안이 제시된다. 하나는 맬더스적 이론이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수요는 기하급수적이다. 이 이론은 이미 70년대에 제시되어 유가 폭등을 낳은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소련의 아프카니스탄 침공으로 비롯된 유가 하락처럼 정치적인 이유로 부정당해야 했다. 해서, 등장한 다른 하나는 맬더스적 이론이 통용되지 않으므로 등장한 것이다. 대체제이다. 그러자면, 기존의 것을 필요악적인 악당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악당은 다른 무엇으로도 물리칠 수 없고, 오직 재생에너지만으로 물리칠 수 있어야 한다. 이 대목에서 세계적인 오일그룹인 록펠러가 칠십년대부터 남미에서 에탄올 투자를 했다는 것을 굳이 설명하지 않겠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3707613
많은 이들이 현 세계 경제체제의 위기를 달러체제의 위기에서 구하면서, 금본위 제도로의 복귀 운운을 내세운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 비판적이다. 1970년대 금 기반 달러 체제가 아니라 석유 기반 달러체제로 전환하였을 때, 단지 금에서 석유로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다. 에너지 중심 체제로 바뀐 것이다. 해서, 에너지 중심 체제에 대안이 없다면 오늘날 체제는 미래가 없는 것이다. 반면 에너지 중심 체제에서 대안이 있다면 오늘날 체제는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달러와는 무관하다. 그것은 미국 경제 미래를 결정할 따름이지, 세계 경제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향후 인류가 에너지 부문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룰 수 있다면 오늘날 체제는 유지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대체로 해리 덴트의 포지션을 이해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정독을 하지 않았지만, 두 번 읽고,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대목에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면, 해리 덴트와 같은 이가 시장에 경고를 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역설적으로 해리 덴트를 인간지표로 삼아서 폭락은 없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 예고된 재앙은 없다. 재앙은 소리 소문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
해리 덴트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 만큼 합리적 기대가설로 보면 이는 현재 시장에 점차 반영이 될 것이다. 즉, 해리 덴트의 이야기는 서머 랠리 이전에 5월 6월 조정 장세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서, 조정장세와 서머랠리를 조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백번양보해서 해리 덴트의 이야기가 현 조정 장세와 서머랠리까지는 맞아떨어져도 정작 9월 10월의 대폭락장세 예측은 어긋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예까지 이해가 되는가. 해서, 인드라가 이런 글들을 대략 보고서 국유본 전략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있다. 현재까지 국유본 전략은 일단 이들 비관론자들을 베이스로 깔고서 상황을 하나둘씩 극복해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지 소로스의 글을 두 세 번 더 음미를 해보시길 바란다. 인드라가 보기에, 조지 소로스가 예전에는 국유본 핵심이 아니라고 보았다. 헌데, 작년부터인가 점차 국유본 메인스트림에 합류하는 것 같다. 그 시점이 인드라가 인월리에서 조지 소로스 별 것 없다고 주장한 다음부터 그런 것 같다. 근래에는 골드만삭스, 유로존 문제에서 조지 소로스가 뉴스에 나오면 반드시 귀담아들어야 할 것으로 본다.
작은사치:
아~ 인드라님 이러시면... 제가 배운 경제지식은 쓰레기통에 처박아야합니다..^^ 덧글 읽어내려가면서 머리를 쥐어박고 있습니다. 요즘 신이 나서 아이마냥 주절주절 떠들던 내용들이 쓰레기였네요. 지식공부를 더... 마음공부를 더... 조금만 더 사고의 확장을 했으면 생각되었을 부분들 이었는데... 감사합니다 ^ㅡ^
INDRA:
글 고맙습니다. 아, 겸손한 말씀을 들으니 인드라가 좀 더 자세를 낮추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피눈물이 나게 노력하겠다.
8. 한국의 작전세력, 김정환
세비:
안녕하세요. 국제유태자본론의 열혈눈팅족 세비라고 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현재 정세와 상관없는 것이긴 한데. 일전에 슈퍼개미라고해서 유명세를 떨친, 김정환씨 말인데요. 그의 실재는 유대인의 수족에 지나지 않는지요?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그가 대표로 있는 밸류25 라는 회사의 로고가 일루미나티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이것도 계산된 표출인 것인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음모론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시스템론이다. 음모론의 장점은 특정 사태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다는 데에 있다. 하지만 음모론의 약점은 특정 사태 이외의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제유태자본: 주가 예측, 오바마, 울트라슈퍼버블, 음모론 http://blog.naver.com/miavenus/70036529649
인드라가 추론하기에는 밸류25는 일루미나티와 관련이 없다. 20세기 일루미나티는 국유본이 소련 대 독일 전쟁이라는 이차대전 떡밥을 위해 탄생시킨 허구적인 조직이다. 허구적이지만, 국유본이 원하면 언제든지 가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국제유태자본과 일루미나티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83206305
하면, 회사 로고를 일루미나티와 비슷하게 만든 것은 왜인가. 인드라 분석으로는 홍보용이다. 무슨 말인가. 월드컵 시즌을 맞이하여 각 기업들이 월드컵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월드컵 시즌이 도래하면 평소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정치인들도 모두 붉은악마 옷 입고 관심 끌어보려고 굉장히 노력한다. 딱 그것이라고 보면 된다.
일루미나티와 똑같은 로고를 만들면 혹 국유본에게 디스당할까 싶어 그짓거리는 못하고, 유사하게 만들어서 음모론에 혹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려는 수작이 아닌가 분석이 된다. 김정환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워런 버핏이라고 한다. 또한 버핏이 세운 버크셔헤서웨이 같은 회사를 설립해야겠다는 꿈을 갖고 김씨는 2005년 자산관리회사인 '밸류25'를 설립해 지금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방식은 툭하면 자신이 작전세력 행동대장인양 하며 음모론을 활용하려는 주식시장의 그간 행태로 볼 때, 귀여운 수작이라서 애교로 충분히 봐줄 수 있지 않나 싶다.
해서, 김정환이라는 자가 어떤가 검색해봤다.
"2004년 6월 날씨가 무더워질 무렵. 7000만원을 들고 가치투자를 준비하고 있던 김정환(40 · 現 밸류25 대표)씨는 급한 전화를 받았다. "자사주를 매입하려고 하는 데 우리회사 적정주가가 얼마나 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전화를 건 사람은 먼 친척뻘인 웅진코웨이 임원 A씨였다. 김씨는 당시 주식 동호회인 '쥬라기'의 창립 임원으로 집필과 강의를 했다. 친척 A씨는 김씨에게 한 수 배우기 위해 의견을 물었다. 자사주 취득을 앞두고 외부에서 보는 웅진코웨이의 적정가치를 앞고 싶었던 것...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e삼성 부장과 eSKetch 사장을 역임한 김정환씨. 그는 2004년 SK를 퇴사한 뒤 본격적인 투자의 길로 접어들었다."
http://blog.naver.com/deltahero?redire ··· 99950667
팍스넷 쥬라기 팬카페에서 활약했다고 한다. 딱 감이 오지 않느냐. 이런 유형은 김대중 정권 때부터 코스닥에서 숱하게 개미들을 우려먹은 코스닥 CEO들에게서 많이 발견할 수 있지 않겠는가. 당대 벤처 신화들. 새롬기술부터 해서... 지금 다들 그 CEO 어디로 갔나? 감방에 갔다고 한다^^! 어차피 신화는 늘 필요한 법이다. 김대중 정권 때나 노무현 정권 때나 이명박 정권 때나 앞으로 어떤 정권이 나와도 주식시장에서는 늘 신화를 필요로 할 뿐이다.
이 친구가 쓴 '한국의 작전세력'이란 책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해서, 리뷰 몇 개 글을 대략 검토하니 안 읽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작전세력의 작전 중 성공률이 10%에 불과하다. 하면, 10%는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전에도 말한 바, 국유본은 어지간해서 코스닥 잡주 가지고는 작전 안 한다. 코딱지만한 시장에서 뭐 먹을 게 있겠나. 해서, 역설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토종 사채업자들의 전쟁터이다. 해서, 작전을 하다 실패하는 주된 이유가 무엇이겠나. 고만고만한 시장에 수익률이 박하니 서로의 작전에 간섭하다가 실패하는 것이다. 상대 작전에 개입해서 중간에 털어먹을 궁리만 맨날 하니... 하면, 성공률을 높이는 방안은 무엇인가. 세력들이 개입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무조건 성공한다. 하면, 어떻게? 나, 노무현 맨이야, 나, 김대중 맨이야, 나 이명박 맨이야, 하면 되는 게다. 이러면 세력들이 건들겠는가. 그게 뻥이라 해도 혹시 정말이면 골로 갈까 싶어 세력들이 이익이 눈에 보여도 건들이지 않게 된다. 이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게다. 지금 김정환의 방식을 잘 보라. 합법적으로 고도의 작전을 펼치고 있다. 불법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에피소드 하나 소개한다. 인드라가 지금은 주식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했다. 김대중 정권 때 코스닥 주식을 할 때이다. 한글과컴퓨터 주식들고 있다가 인드라가 팍스넷 게시판에 글 하나를 올렸다.
- 내일 무조건 한글과컴퓨터 상한가 만들어라. 나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상한가 안 가면 내가 아는 것 다 폭로해버린다. 좋은 말할 때 상한가 보내라.
이랬더니 다음날 거짓말처럼 상한가 간 일이 있다 ㅎㅎㅎ. 인드라의 투자기법은 깽파니즘이다. ㅋㅋㅋ
아무튼 인월리가 이 친구를 언급한 까닭에 앞으로 이 친구가 인간지표로 활용당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한국에서 인월리를 가장 많이 읽고 영향력이 있는 부문이 주식시장이다. 요즘 주식하는 이들 사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월리가 되고 있다.
9. 주식은 수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로 하는 것이다
곽태휘:
얼마 전 웹하드에서 뉴스를 보려고 검색을 해봤더니 MBC뉴스만 수십개 이상이 있고 SBS나 KBS는 아예 없더군요. 이상하다싶어 평소에 이용하는 5군데의 웹하드를 모두 검색해봤는데 모조리 그랬습니다. 또한, 예능프로는 외주제작이 아니어도 모조리 제휴를 걸어두는데 반해 뉴스는 제휴가 없더군요. 그러고 보면 시대정신 같은 동영상도 전부 웹하드로 공유가 되고 촛불시위에 나왔던 사람들 중 TV로 PD수첩을 본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박정희, 전두환으로 검색을 해보면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다큐들만 검색되고 김대중이나 노무현을 치면 제목만 봐도 따뜻하고 인자한 내용이 담긴 다큐들만 있네요. 웹하드라는 것이 어찌 보면 인터넷기사보다도 개인의 주관에 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의도적이 아니라면 이렇게 정보가 일방적일 수 있을까요?? 인드라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섬뜩하네요. 인간의 의식을 강제하면서 마치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해서 얻은 가치관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수법이네요. 그렇게 떡밥처럼 공짜로 올려진 정보들에 낚여 색안경을 끼게 된다면... 안타까우면서도 화가 나네요. 저도 재미있는 한 가지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 . 인드라님께서도 울트라슈퍼버블장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여러 정황상 95%정도 그렇게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가보시면 http://blog.naver.com/tuna69
네이버에 파워블로그로 선정된 차티스트(차트쟁이)인데 하루 방문객이 4000여명이며 최근에 책도 냈더라고요. 이걸 본 개미들은 상승장에서 또 도태되겠구나 싶더라고요. 주요내용은 세계증시가 꼭지를 방금 찍었으며 조만간 코스피가 300정도까지 가파르게 내려간다는 내용인데... 그 근거가 오로지 차트하나뿐이라니... 이 시기에 파워 블로그로 선정되고 책까지 출판된 경위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차트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요 몇 년 들어 부쩍 유가나 환율 세계증시의 변동성이 극대화 되는 것은 국유본의 실탄이 그만큼 더 막강해졌다는 방증이 될까요...? 이제는 대놓고 세계증시를 갖고 노는 듯한 인상이 짙어서 말이죠. 어쨌든 답장 너무 감사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웹하드만 그런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포털 검색에서도 그렇다. 이에 대해 국유본 카페 무장공비님 글을 참고하시길. 배치는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배치를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다. 더 재미난 것 말씀드리겠다. 친일 조중동문스 뉴스도 상식적으로 보면 친일매국수구찌라시 이슈에 비판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현상보다 이면을 보면 그들이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한다고 보면 된다. 두 손이 마주쳐야 박수를 칠 수 있듯 친일 조중동문스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은 공생관계라고 보면 된다. 친일조선일보 기념식에 정동영, 정세균, 추미애, 문국현, 노회찬이 간 것을 우연으로 보면 안 된다.
"소주:
인드라님! 글 감사합니다.. 중심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tuna69/50040274309
인드라님! 일전에 제가 여쭈었던 삼각가중평균선 관련 차트의 오류에 대해 그분께서 오늘 인정을 하시네요... 결론은 인드라님의 말씀이 맞았다는 겁니다.. 인드라님의 글을 접하고 제가 느낀 것은 오늘 언급에도 있었지만.. 기관 알바와 작전세력들로 보이는 글들로 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혼란과 손실을 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40388993
"셋째, 차트 분석이 전부는 아니다
차트 분석 잘 한다고 주식 잘 하나? 아니다. 왜? 차트 분석 잘 한다고 돈 번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시장은 강자에 의해 움직인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는 강자의 움직임을 알지 않으면 돈을 벌기 어렵다. 이를 가장 한국적으로 잘 풀이한 사람이 이익치인데, 부자 옆에만 있어도 돈을 번다는 말이 그것이다. 시장의 강자가 아닌 사람이 택할 수 있는 길 중 하나가 강자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것이다. 그냥 얼쩡거리면 돈을 벌 수 없다. 해서, 나온 것이 차트다. 차트란 세력이 남긴 오물이다. 차트 분석가는 스토커다. 세력이 남긴 오물을 수거하여 분석을 하는 것이다. 이 오물을 분석해서 길목에서 미리 선취매한 뒤 세력이 들어오면 그때 팔고 나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실제로 해운유태재벌 오나시스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세력들이 중요한 주식거래를 하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어 가진 돈을 몽땅 투자해서 종자돈을 마련한 바 있다. 해서, 차트 분석이란 세력들이 만든 암호에 관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취지임에도 차트로 돈을 벌기 어려운 것은, 차트 분석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세력이 개인의 이런 행위를 모르지 않는다는 게다. 비유하면, 라스베가스 하우스 사장처럼 고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것과 같다. 해서, 이상 징후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신호를 바꾼다. 해서, 차트를 공개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바보 같은 짓인 게다. 실전 고수들은 결코 자신의 차트를 공개하지 않는다. 돈 되는 것을 왜 공개하나?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했다면 뻥카일 확률이 99%다. 모든 지표를 무시하지 않지만, 신뢰하지도 않는다. 오직 자신이 개발한 기법, 프로그램과 특정 지표 외에는 모두 버린다. 해서, 나는 강조한다. 자신이 만든 차트 분석이 아니면 참고는 하되, 신뢰하지 마라. 차트 공부를 하되, 차트에 연연하지 마라. 더 나아가 자신이 만든 차트조차도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차트에 선행하는 것이 장세다. 장세가 바뀌면 차트 분석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 시장에 따르고, 추세에 달린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도박 하우스에서 호구처럼 돈 잃지 않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넷째, 주식은 수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인드로 하는 것이다.
"삼각이동평균(TMA : Triangular Moving Average)은 통계에서의 정규분포와 같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계산한 평균값이다. 말하자면, 평균값에서 중간에 위치한 데이터에 많은 가중치를 주고 양 끝의 데이터에는 가중치를 적게 주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의 이동평균값은 데이터가 중심 지향적이 되며 정규분포와 같은 데이터에 민감하게 작용한다. 다음의 예는 7일 이동평균의 계산 방식이다... 이동평균선은 추세지향적 또는 후행 기술지표라고 말한다. 이동평균선도 하나의 기술지표이고 일단 주가가 형성되어 주가 이동이 멈추거나 추세가 전환된 뒤에야 신호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후행지표라고 일컫는다. 이동평균선을 사용하여 매매를 하고자 할 때는 이동평균선이 주는 매매신호가 상승추세일 때는 유효하지만 횡보나 하락추세에서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그다지 유효하지 않다. 주가의 변동에서 상승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대략 30% 전후라고 할 때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20%에서 40% 정도만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비교적 낮은 퍼센트의 유효성 때문에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으로는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방식에서도 적절한 위험관리와 유효한 대응전략이 따른다면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은 방식 자체가 정밀한 방법이 아니다. 또한 이동평균선은 후행 기술지표이다. 후행 기술지표란 그 이름 자체가 의미하듯이 지표 자체가 장세를 따라가는 지표이며 장세가 방향을 바꾼 뒤에서야 기술지표의 방향이 결정되는 지표를 말한다. 후행 기술지표가 장세를 따라간다는 점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일단 새로운 추세가 진행될 때까지는 지표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다."
http://blog.naver.com/manntel?redirect ··· 53214919
이동평균선 분석은 단순이동평균선, 지수이동평균선 등이 많이 쓰인다. 분석가들이 비록 자신만의 투자기법을 위해 독특한 지표를 개발해내더라도 단순 이평선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은 대중 심리 때문이다. 대중에게 가장 알기 쉬운 차트 분석이 단순 이평선이고, 세력은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차트를 그리고, 이에 따라 대중이 투자할 때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분석가들이 왜 보다 복잡한 기술 지표를 개발하는가? 이유는 세력의 의도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세력과 대중 사이에서 이득을 취하기 위함이다. 해서, 여러 지표가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은 주가가 럭비공처럼 예측하지 못할 곳으로 뛸 때 이내 새로운 지표들로 대체되어야만 했다. 나는 이를 가위바위보게임이라고 부르겠다. 수치가 아무리 복잡해도 결국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넘어서지 못한다. 하여, 어떤 기술지표를 이용하느냐는 각자의 투자기법에 따르는 것이지, 어느 하나가 옳고,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 즉, 자신의 투자 방식에 삼각이동평균분석이 잘 맞는 듯싶으면 삼각이동평균분석을 쓰면 되고, 맞지 않다면 안 쓰면 된다.
삼각이동평균분석으로 주가가 사백, 혹은 오백으로 분석할 수 있다. 다만 내가 강조하는 것은 왜 굳이 주가 예측을 사백, 혹은 오백으로 나오게 했을까 하는 점이다. 그렇게 분석하고 싶은 마음이 사백, 혹은 오백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한다는 점이다. 만일 그렇다면 세력은 그대를 배반할 것이다. 아니, 지금까지는 세력도 주가를 사백, 오백으로 만들 생각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인드라가 선언하는 순간 이후로 삼각이동평균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이 진지한 의미를 님은 깨달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5일 이평선은 생명선이라 하고, 20일선을 수급선이라고 하고, 60일선을 추세선이라고 한다. 왜일까. 대다수의 주식투자자들 마음은 장기보다 초단기를 선호한다. 주식을 매수했는데 그날, 다음날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드러난다. 물품을 사거나 팔고자 할 때 대다수 사람들은 일주일은 물론 24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해서, 5일선이 생명선이라는 게다. 알고 보면 현물 주식시장 투자자들 개인 대다수 성향이 이렇다. 반면 20일선이란 한 달을 고려하는 것이므로 옵션투자에 알맞다. 이들은 철저히 수급을 중시하는 동시에 시간가치를 중시한다. 초단기 금리 흐름과 같다.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은 오직 유동성이다. 주식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 호재요, 빠져나가면 악재인 게다. 60일선, 혹은 120일선은 추세선이다. 선물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본래적으로는 선물 흐름이 현물 변동성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나온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해 평활성을 강화하기 위해 나온 것임에도, 파생의 파생인 옵션 시장의 출범으로 인해 현물처럼 민감성이 강화된 것이다. 선물이 오늘은 폭락, 내일은 폭등하니 말 다한 것이 아닌가. 바로 이러한 경향성 때문에 최신 기법들이 개발되고 있는 셈이다. 근래 매매거래패턴에 가중치를 주는데 이 패턴이 일반화가 되어 가위바위보 게임 룰에 따라 확률 정규분포에 따른 삼각이동평균 방식으로 전환한다. 그러나 인드라가 삼각이동평균 분석을 공론화하는 순간 세력은 이 분석 역시 지표로 삼아 활용하게 된다.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주식은 모의투자가 아니다. 자기가 평생 번 돈을 투자하는 것일 수 있다. 해서, 감정이 실리지 않을 수 없다. 말로는 얼마든지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하건만, 주식 투자를 하는 만큼 거짓인 게다. 누군가는 부담 없이 얼마든지 분석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자신이 투자하라면 과연 자신이 분석한 대로 투자할까? 그런 사람 매우 드물다. 한때나마 애널리스트였던 내가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애널리스트들이 대부분 깡통 차는 줄 아는가? 웃기는 말이지만, 자신이 분석한 대로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하면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이 다들 겉으로 부정해도 속으로 인정할 것이다. ㅋㅋㅋ.
주식이란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여기는 이들일수록 깡통을 차는 게 주식 시장이다. 이들은 매번 주장한다. 주식시장이 개사기장이라고 말이다. 언제는 개사기장이 아니었나? 주식시장 역사를 보라. 사기로 점철되어 있었으며, 사기를 잘 칠수록 헤지펀드처럼 영웅이 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38875920
하고, 다른 블로거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도 그 블로거는 자신이 밀던 이론에 오류가 있으면 순순히 시인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런 태도는 인문사회과학을 하는 이들에게는 찾아보기가 매우 드물지만, 이공계열 전공자들에게는 곧잘 볼 수 있는 태도라고 할 수 있는데, 전공이 이공계였는지 궁금하다. 아무튼 인드라는 그 블로거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 대형서점에 가보시라. 주식에 관해 엄청난 책들이 쏟아져 나와 있다. 책을 내었다고 하니 이제 그 블로거는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잃어갈 것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인기 끌던 블로거가 책을 내면 그 성향이 어떠하든지 그때부터 맛 가기 시작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인드라 정도가 예외적일 뿐^^!
10. 안철수, 박경철은 인월리 독자인가?
mania6361 :
항상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광주 안철수-박경철 대담에서 인드라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편안한 주말 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요즘 인드라 블로그가 경제칼럼 사이트로 은근히 많이 알려져서 여러 사이트에서 즐겨찾기가 되어 소개되고 있다. 가령 다음과 같은 사이트이다. 이외에도 많다.
지난 글로벌 경제위기 국면에서 금융 부문에 종사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인드라 글 다들 읽었을 것이며, 많은 분들이 인드라를 인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적도 있다. 해서, 박경철이 인터넷에서 뜬 만큼 인드라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된다. 안철수야 인드라 블로그에서 안철수 검색하면 많이 나와 있다.
제이 록펠러의 사이버사령부는 안철수 대통령을 원하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247411
인드라가 2010년 안철수 서울시장, 차차기 한국대통령 기획안을 내놓았는데, 국유본이 거절했다. 허나, 국유본이 안철수를 반드시 활용할 것이라 인드라는 확신한다. 지금은 오세훈, 김문수를 키울 때여서라고 보고 있다. 해서, 이번이 아니어도 차기에는 안철수가 필요할 것이라 본다.
해서, 차기에는 안철수가 어느 정당으로 나오든 서울시장으로 나오면 당선이 된다 이렇게 본다. 하면, 어느 정당으로 나올 것인가. 안철수가 한나라당이면 국유본이 한나라당을 계속 지원하면서 한나라당을 개혁적 보수라는 명분으로 뉴라이트 정당을 만드는 것으로 보면 된다. 안철수가 친일매국수구민주당이면 한나라당/친일매국수구민주당 양당체제를 고착화시키겠다는 의도로 정권교체 가시화라고 보면 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안철수가 영국 자유민주당처럼, 혹은 열린우리당처럼 제이 록펠러적인 정당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할 수 있다. 현재 제이 록펠러는 한나라당과 친일매국수구민주당의 중간지대를 매우 선호하고 있다. 오세훈, 김문수, 손학규, 원희룡, 추미애, 정동영, 정세균 키우는 이유가 다 이 때문이다. 이것을 친일매국수구참여연대로 적당히 포장시켜서 한국인 앞에 내놓으려고 하는데 나오는 쪽쪽 실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친일매국수구열린우리당, 친일매국수구창조한국당, 친일매국수구국민참여당, 친일뉴라이트진보신당... 왜 실패하는가. 인드라는 강조했다. 이제 제이 록펠러는 민주노동당을 고려할 때라고 말이다. 민주노동당과 결합되지 않고, 민주노동당을 왕따시키고, 분열시키는 어떤 책동도 실패할 것이다,라고 인드라는 주장하는 것이다. 이제 통일시대를 맞이하여 민주노동당을 한나라당의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만이 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진정한 해법인 게다. CGI 클린턴의 기획에서 치명적인 것은 친일매국수구민주당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해서, 제 3당 색채가 분명하지 않은 것이다. 허나, 민주노동당을 제 2당으로 키운다면,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사이의 제 3당으로 제이 록펠러 정당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영국과 독일 정치현실과 같은 게다. 헌데, 친일매국수구민주당을 온존시키면서 기획을 진행시키니 여러 모로 꼬인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광주 안철수-박경철 대담? http://saygj.com/589
조선대 대담. 첫번째 대담장소가 광주 - 이고, 창조력을 강조하고, 무엇보다 닌텐도와 아이폰을 연결시키는 것? ㅋㅋㅋ. 님이 잘 보신 듯싶다.
11. 제 2 금융권의 PF대출과 신용대출 : 시중에 돈이 돌고 있나?
스펌: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붐붐님과의 덧글 중에 중앙은행이 돈을 풀고 시중은행은 중소기업과 신용대출을 줄여 시중에는 돈이 돌지 않는다 하셨는데... 현재 대출 쪽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현재 돈은 엄청 풀리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체감하는 저로서는 또 한 번의 신용불량자 양산의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중은행에서는 현재 대출규제를 완화하지 않고 있지만, 2금융권에서는 곧 적용되는 이자제한법의 영향도 있어서인지 규제가 많이 완화되었으며 많은 고객들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들은 무리한 대출로 확장을 하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체율이 높아지는 부분으로 BIS때문에 더욱 대출을 늘려나가는 경우도 많구요. 요즘 이런 추세입니다. 이에 대하여 고견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 ··· 22008011
스펌님, 요즘 마음 고생이 좀 많을실 것 같다. 일단 상황을 보면, 재정기획부는 금리인상 외에 다른 조치들은 모두 취한 상황이다. 즉,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취했던 각종 금융완화정책을 대부분 정상화시켰다. 또한 제 1금융권은 대기업 대출과 아파트 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하고, 중소기업과 신용대출을 줄이고 있다. 문제는 2금융권이다. 이때, 1금융권이 중소기업 대출을 줄인다고 했을 때, 문제가 되는 이들은 누구인가. 건설업체이다. 건설업체에게 필요한 건 PF대출인데 이제 저축은행까지도 두려운 것이 PF대출이 되었다. 하면, 2금융권이 매달려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은행이란 대출을 해야 먹고 사는 직종이다.
PF란 껀수 큰 것이 없다면 집중해야 할 데라고는 신용부문인 것이다. 신용대출이다. 인드라는 이명박 정부가 소매대출 일등기업 러시앤캐시를 타격한 것이 우연이라고 보지 않는다. 물론 이는 국유본 수준에서 결정된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이명박 정부 수준이라고 본다. 하면, 저축은행에서 정부에 로비하지 않겠는가. 1금융권이 핵심이지만, 2금융권도 정부에서 무관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는 국유본 정책과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국유본이 한국 정부에 필요 이상으로 LTV, DTI 규제를 강제하고 있다.
하면, 1금융권에서 제한하는 만큼 2금융권이 수요를 받아주어야 한다. 정상적이지 못한 정책이기에. 간단히 정리하면 정부가 1금융권 대출을 규제할수록 2금융권은 껀수가 늘어나서 좋은 것이다. 예서, 2금융권에 그간 돈줄이 되어왔던 PF대출이 크게 위축되니 방안은 무엇이겠는가. 1금융권이 신용대출을 줄이고, 러시앤캐시 같은 데를 때리면 신용대출자들이 2금융권에 몰리게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해서, 현장에 계신 님 입장에서는 시중에 돈이 엄청나게 풀리고 있다 이렇게 여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허나, 전체적인 입장에서는 시중에 돈이 흐르지 않고 있다. 단지 돈 흐름을 지금 님이 업무하시는 쪽으로 다소 몰아가는 입장이다 이렇게 보시면 된다. 그래야 2금융권이 그나마 명맥이 유지된다.
12. 합리적 기대가설 : 금리인상하면 집값 오른다
붐붐: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국유본이 가장 크게, 그리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면, 현재의 국제 경제 구도로 귀결될 것으로 봅니다. 피그스를 생략하고 폭등장세를 연출한다면 시선이 결국 국유본에 쏠리게 되고, 이는 국유본의 정신 모토인 '위선과 완벽'에 치명적입니다. 해서, 미국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서도 피그스, 일본의 위기 소문(도요타사태를 포함) 등을 통해 유로/달러, 엔/달러를 강세로 가져가는 포지션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피그스가 누적된 재정적자에, 환율 덫에 걸려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주장도 뻥가라고 생각합니다. 왜 미국이 아니고, 영국도 아니고 남부유럽이어야 하는가..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피그스 명분으로 양적완화를 금년내 지속시킬 수 있고, 내년 이후 나타나게 될 슈퍼버블 준비단계로 이해해야 할런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어찌 이리 인드라 생각과 흡사하신가. 놀랍다. 붐붐님과 같은 투자자가 많을수록 국유본은 한국을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 붐붐님의 분석은 인드라보다 앞설 때가 있다. 부디 님의 촉을 잘 보전하시길 바란다. 보전할 뿐만 아니라 갈고 닦아서 늘 발전하시길 바란다. 파이팅이다. 붐붐님과 같은 분을 인터넷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드라는 매우 행복하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붐붐:
인드라님.. 고견 늘 마음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 하지만 능력 한계에 늘 부딪힙니다..하지만 갈 길이 먼만큼 희망도 큽니다. 과찬을 하여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느 순간 느낀 것은, 국유본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국유본이라면???..인월리를 알고 핵심키워드를 안 것 같아 뿌듯합니다. 사람들은 그림자를 보고 실체를 파악하려 한다면 인월리는 차원이 틀린, 관객이나, 방관자적 입장이 아닌 창의적 변혁적 주체입니다. 국내 경제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지난해 10월 갑자기 dti규제를 수도권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서브프라임사태로 정부는 대규모 부양정책, 규제완화, 감세, 금리인하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고, 이는 침체기를 벗어나게 되면 과잉유동성과 초저금리로 물가폭등, 자산버블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높았습니다. 해서, 정부가 초기에 주택시장으로 몰이를 하고, 회복기에 접어드는 시기인 2009년 10월 느닷없이 차단시킨 결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은 기정사실이고, 문제는 시기와 인상폭입니다. 그동안 이성태부터 인상 삐끼를 계속 던졌으므로 많은 부분 준비가 됏으리라 보고, 인상이 미국 금리 인상시기와 연동된다면 9월로 보겠습니다. 문제는 dti규제로 주택시장 경색을 지속시키면서 인상한다면 내년 이후 상황이 비관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보이는데요..해서, 금리인상과 dti완화가 딜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묶인 자금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자산시장에 충격이 덜 할 걸로 생각됩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아니다. 설정은 같은데, 예상은 정반대이다. 노무현 정권 때를 생각해보자. 하고, 현 중국 상하이 부동산 시장을 생각해보자. 합리적 기대가설 관점에서 보자면, 금리인상은 시장참가자들로부터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벗어났다는 사인으로 인식될 것이다. 이는 집값이 뛰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 투자자들은 금리란 집값과 연계되어 있다 여기고 있다. 이때 금리인상하면 한국 투자자들은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아, 이제는 집값이 오를 때로구나. 이렇게 여긴다는 것이다. 해서, 당국이 집값 잡으려고 금리 올리는구나, 그러니까 집 살 때다, 이런 식으로 여긴다. 이런 이유로 지금 망아지님이 금리인상을 학수고대하는 것이다. 기존 논리로는 집값이 올라서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인상이 되는 것이다. 허나, 금리인상이 선행되면 집값이 오른다는 것이 성립이 됩니다. 이것이 합리적 기대가설이다. 금리인상이 되면 집값 구조가 달라질 것이다. 헌재는 전세 대란, 소형층 인기, 대형층 하락 등이다. 이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간단히 금리인상은 전세에서 월세로 돌린 집주인들이 다시 월세에서 전세로 돌리게 하는 동인을 낳게 된다. 이는 전세값 안정에 기여한다. 또한 금리인상은 이 시점이 바닥이구나 하고 여겨 그간 눈치를 보던 이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게 된다. DTI나 다른 규제는 인드라가 강조했듯이 별 변수가 되지 않는다. 중국 상하이에서 70~80%도 아니고, 50%도 아니고 40%로 규제하는데도 더더욱 집값이 뛴다고 한다. 노무현 때를 기억하면 된다. DTI는 오히려 불황기에 집값 하락을 안정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활황기의 DTI는 규제를 통해 집값 상승을 더욱 부채질한다. 반면 불황기의 DTI는 규제를 통해 집값 하락을 오히려 방해한다.
잘 말씀하셨다. 묶인 자금... 이를 인드라는 유동성의 함정으로 말하는데, 이 개념은 케인즈이다. 헌데, 이때 인드라는 유동성의 함정을 개사기극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케인즈와 본질적으로 다르다. ㅋㅋㅋ 현재 시장이 딱 이렇다. 유동성의 함정. 중앙은행은 돈을 풀고, 시중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과 신용대출을 줄인다. 해서, 시장에는 정작 돈이 돌지 않는다. 중요한 건 묶인 자금이 금리인상 여부와 관계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에 대해 이건희의 투자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실은 금리인상 여부와 상관이 없다. 실제로 묶인 자금은 중산층 자금이고, 중소기업 자금이다. 이들 자금을 묶으면 국유본이 국유본이 직접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자금들을 보다 더 용이하게 통제가 가능해진다. 글로벌 금융위기나 공황을 통과하면 양극화가 더 진행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붐붐:
자산시장의 한축인 주택시장이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아시아 할 것 없이 한국의 주택시장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 폭락한 미국이나 유럽이 반등한 효과를 고려한다 해도, 아시아에 견주어 보아도 시장 상황이 매우 안좋습니다. 국유본이 유독 한국 부동산시장을 누르는 이유가 뭘까요? 거래 자체를 실종시키는 현 상황 유도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kevin2025:
인드라님이 이야기 하신 데로 계속 쳐올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기간 조정을 두는 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 DTI완화, 용적율 완화, 재건축연한완화, 접경지 남북교류확대, 교통 및 인프라 및 PF 확대 등을 한다면 국지적인 큰 상승이 있을 것이고 이것은 기형적인 자산 버블로 가는 것이라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2010년은 주식, 환율, 부동산, 채권 등의 금융/ 남북 통일, 동북아의 지분조정(6자회담) 및 EU와 중국의 세계 지분 조정/ 석유체제 연장을 위한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쇼, 아이폰, 3D등 IT및 바이오의 설레발로 2010년 이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모양을 잡는 해라서 기간 조정을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언더락:
Kevin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특히 DTI 부분은 적정선의 규제유지가 장기적 관점에선 필요하다 보구요. DTI 와 LTV 의 적정기준에 미달하는 부실융자가 바로 섶프라임모기지의 핵심이었듯이 금리인하와 DTI 완화가 맞물려 어느기간 지속된다면 결국은 부동산 버블이후 부동산 시장 파괴와 금융시장의 부실화까지도 가져올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내공을 다지는 것이 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해서는....'중국의 세계지분 조정'은 시기장조가 아닐까 생각은 듭니다. 중국이 아직은 좀..... (개인적이 견해입니다. ^^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배워보고자 단 댓글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이에 대해 붐붐님, 언더락님, KEVIN2025님이 잘 말씀해주셨다. 붐붐님은 유독 한국만 부동산 시장을 억누른다고 한다. 허나, 그렇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국유본 비판은 넘치고 넘친다. 또한 유럽을 보시라. 스페인이 예가 될 수 있다.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부동산 버블을 일으켰던 스페인이다. 이에 비한다면 한국은 부동산 가격이 지난 이십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다. 해서, 유독 한국만이 아니다.
한국 부동산 거품론은 국제유태자본의 음모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3513159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할 때 국유본은 왜 중국과 한국에 대해 부동산 문제를 경고할까. 사실 한국은 스페인 등 유로 국가보다 집값 상승이 미미하다. 그럼에도 제기되는 것은 90년대 일본과 같다고 할 것이다. 90년대 일본은 단카이 세대의 황금기였다. 이를 한국은 이천 년대에 누린 것입니다. 십년 차이이다. 왜? 한국전쟁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일본이 가장 폭발적으로 자산을 확장할 시기에 폭탄을 터트리듯 한국에게도 터트린 것이다. 이를 통한 효과는 무엇인가. 한국이나 일본이 유럽에 있다면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지금과 같은 생활을 영위할까? 아니다. 지금보다 서너 배는 더 풍요로운 생활을 했을 것이다. 스페인 제품을 떠올려보고, 멕시코 제품을 생각해보시길. 하고, 일본과 한국 제품을 떠올려보시길. 이토록 무역대국인데 왜 한국인 생활이 스페인 사람보다 생활의 질이 뒤떨어질까. 이것이 국유본 세상인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거래 자체를 실종시키는 것은 매도자와 매수자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급매물은 소화되었다는 반증이다.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체로 현재까지 보자면, 국유본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5%에 맞추고 싶어한다. 삼성전자의 대대적인 투자도 이 때문에 등장한 것으로 본다. 해서,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왜 국유본은 한국 부동산을 억제하고 있는가. 이는 다른 말로 실물경제에서의 회복을 위한 것이다. 노무현 정권 때는 부동산값만 폭등시켜 GDP를 움직였다면 이명박 정부에서는 실질적인 회복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욕은 먹겠다. 허나, 경제적으로 수십년 동안 대접받는 업적을 이루겠다. 왜 이런 목표를 이명박이 세우는 것일까. 박정희 선생 때문입니다. 그를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4대강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국유본이 이명박에게 내린 미션이다.
붐붐님, 결론적으로 사태 인식과 그 실천은 다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사태 인식에는 주체가 개입되지 않을 수 있으나 실천에는 주체가 개입된다.
케빈님 말씀은 붐붐님 의견처럼 인드라에게 소중한 의견이시다. 핵심 키워드는 '기간 조정'
이다.
언더락님 말씀은 합리적이나 이를 직접적으로 한국에 도입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스템이 다르고, 한국 주택 대출 구조는 세계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전제하고, 내공을 다지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 무지막지할 정도로 구조조정이 되어야 한다. 올해가 적기이다. 올해 놓치면 구조 조정할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 이 기회에 정리할 기업들은 다 정리해야 한다. 관건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이로 인해 노동시장의 교란을 막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인드라 고민은 계속된다.
13. 이명박 정부하의 빈부격차 증가율이 낮아진 이유는 집값 안정 때문이다
심애:
대충 잘 읽었습니다. (몇 번 정독해야 할 거 같은데요) 궁금한 거 있는데, 전에 다른 분이 한국의 빈부격차가 의외로 적다는 애기를 하셨는데. 그 자료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쑤레기 아고라를 들먹이는 어떤 녀석이 지니기수를 들먹이면서 이명박 들어오면서 부터 약화되었다고 하는데...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었다는 그 애기 하나로는 좀 설득이 잘 안된다고 해야할까나. 뱀발>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오바마 예산안은 아무래도 유럽위기쑈가 어느정도 진행 된 뒤에 이루어질듯 싶네요. 구세주 오바마 이런 식으로 말이죠. (경제에 경자도 모르는 사람이 내뱉은 헛소리인지는 모르지만...)
삶은계란:
http://www.kidi.or.kr/insurance/insura ··· o%3D9812
http://old.sportsworldi.com/articles/i ··· Bsubctg2=
빈부격차는 외환위기 이전에는 심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부터 중산층 붕괴로 격차가 많이 벌어진 겁니다. 올해의 빈부격차에 대한 자료는 못 찾았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이 얼마정도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겠군요. 아파트 한 채 가진 사람들은 부자들이 아니라 대부분 중산층일 텐데요.
INDRA:
심애님, 삶은계란님 글 고맙습니다. 한국 빈부격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동아시아 경제모델 특성이어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격차가 적다 할 수 있다. 이를 전제하고, 통계자료야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 신뢰할 필요는 없다. 가령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더 사회평등이 이루어졌다는 자료가 있다. 그것이 소득 기준이 아니라 소비 기준인 것이다. 소득이 있는 만큼 소비한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자료이다. 하면, 이때 소비 기준에서 빚이 이 시기 늘어났다면. 예전과 다른 점은 예전에는 저축이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대출이 주가 되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과거에는 예금해서 집을 샀다면, IMF 이후에는 대출해서 집을 산다. 하여, 그만큼의 경기가 확장된 면이 통계에 잡혔다 이렇게 보고 있다.
해서,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하시면 된다. 아무 민속촌이나 한옥마을에 가보시길. 거기서 가장 화려하게 꾸며놓은 집을 찾아보시길. 가장 부유하고, 큰 집 말이다. 이런 집은 세도가일 것이 아니겠는가. 헌데도 소박하다!!! ㅎㅎㅎ. 다른 기준으로 찾아본다면? 한국영화에서 팔십년대까지 잘 사는 집으로 묘사한 것을 찾아보고, 이천년대 이후 한국 드라마에서 묘사된 부자집과 비교해보면 된다. 딱 그 차이이다. 지니기수~ 통계수치가 모든 걸 말해주지는 않지만, 일부는 말해준다. 이명박 정부 출범한 뒤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했다. 해서, 이 시기의 빈부격차 증가율만 파악하면 된다. 글로벌 경제위기 시기임에도 노무현 정권 때보다 빈부격차 증가율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허나, 친일 조중동문스나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은 이 증가율이 줄어든 것을 무시하고, 오로지 빈부격차 증가가 더 커졌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했으니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이 정상이다. 줄어드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문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임에도 증가율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것이다. 해서, 이를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이명박 정부에 와서 거지, 노숙자가 많이 생겼다. 허나, 노무현 정권 때는 거지, 노숙자가 매일 열 명이 발생하던 것에 비해 이명박 정부에서는 거지, 노숙자가 매일 아홉 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할 수 있다. 다른 한 편 집값 안정책이 주효했다 할 수 있다. 해서, 집값 안정책으로 명목 경제성장율 수치를 깎아먹더라도 최소한 올해만큼은 집값 안정책이 지속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하겠다.
14. 고령화 사회 : 문명비판론과 일억명 국가론
엔지니어: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 경제 관련하여 이리저리 공부중인데.. 문득 고령화 사회에 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인구가 줄어든다면,,,,, 세대가 지날수록, 복지나, 노후연금 같은 것을 충당하기 위해 세금이 늘어날까요?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정년의 나이도 65세에서 70세정도로 될 것 같습니다. 늙어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노동은 신성하다지만.. 그래도 인생의 황혼기에서는 삶을 즐기는 여유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 궁금한 점은.. 인구가 줄면 줄수록, 퇴직하는 세대들이 노후를 위해서, 그들이 가진 재산(부동산, 주식, 채권, 기타 등등)을 현금화 시킬 것이라 보입니다. 그럼 시중에 돈은 많이 돌아 어느 정도는 경제가 잘 굴러 갈 것 같습니다. 헌데, 점점 노동인구가 줄어든다면, 퇴직자가 월등히 많아지는 시점에서 그들이 소비 할 수 있는 재화의 생산은 어떻게 감당이 될까요? 선진국은 이미 고령화로 접어들었고, 개도국들이 그들의 소비재를 모두 감당 할 수 있을지.. 이것도 국유본의 전략일까요? ^^ 아직은 생각이 짧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인드라님의 지혜를 빌려주소서..
INDRA:
글 고맙습니다. 세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인드라의 문명비판론을 참고해주시길 바란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2862889
정년이 늘어나면 다행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더 빨리 늙는다. 일할 때가 즐겁다고 생각하셔야 한다. 게다가 지금 40~50대는 이전 세대와 다르다. 이전 세대에 비해 일하면서도 주말이면 어느 정도 놀고 있는 세대이다. 비록 서구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지만 말이다. 문제는 일자리가 있느냐이다.
베이비붐세대는 다른 세대들보다 인구수가 많기에 그 쪽수만큼 총량적으로 자산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는 다른 세대와 유사하겠지만, 쪽수가 많으니 그만큼 상대적으로 부자 수도 많은 것이다. 요즘 중국을 생각하면 된다. 해서, 반대로 거지 수도 많겠다. 아무튼 이 문제는 인드라가 십년 전에 쓴 <문명비판론>을 인드라 블로그에서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드라가 국유본론 정립하면서 이 문제의 대안으로 1억 명 국가론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도 참고해서 1억명 국가론도 같이 읽어보셨으면 싶다.
http://blog.naver.com/miavenus/60009292223
15.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이다
계영배:
인드라님이 보시기에 수도권이 아닌 영남과 같은 지방은 그다지 국유본론의 대상이 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지역에서는 현재 '동남권 신공항'을 어디다가 놓을지에 대해서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과 '밀양'을 지지하는 경북, 경남, 울산, 대구의 2파전으로 굳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항공 안전상의 문제와 해상, 육상, 항공 교통의 결절이라는 점에서 진해와 부산 사이의 가덕도가 적절하다고 보는데요. 문제는 가덕도가 될 경우에 대구, 경북권에서 느낄 소외감이 크다는 점이 되겠죠. 정치적으로는 여기가 더 잘하고요. 혹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국유본론에서 다루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국유본으로 총칭하지만, 그 주체는 저마다 다르다. 가령 한반도 내부 문제 같은 데에 일일이 제이 록펠러가 관여하는 것이 아니겠다. 천암함 사태 정도의 큰 이벤트에는 관여하겠지만 지방선거 기획 같은 것은 한국 CIA지부장 선에서 처리될 수 있겠다. 하면, 한국 CIA지부장 입장이라면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관여할까?
"동북아 물류 허브론이 등장한 연유는 거점 항만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대형 선박이 필요한 수요를 대느라 일일이 항만을 찾아다니기보다 거점 항만 한 곳에만 배를 대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인 게다.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허브는 부산항과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한국 수출품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물자까지 화물 운송을 하고 있어 알짜 노선으로 불린다. 허나, 일본 물자까지 인천에서 뜰 이유는 없다. 중국 물자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해서, 인천-부산이라는 이원화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수도권과 지방을 동시에 살린다는 취지에도 부합된다. 또한 당장은 고베 지진의 영향으로 안정성 때문에 부산항이 각광을 받고 있으나, 언제까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 볼 이유는 전혀 없다. 해서, 중국 화물과 수도권 화물은 인천에서, 일본 화물과 동남부 화물은 부산에서 처리함이 방향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서남부권에 대해서는 아직 속단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국제유태자본이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가 이전 정권에 이어 국제유태자본의 지시 하에 녹색 예산을 호남권에 대대적으로 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제이 록펠러인 정몽준의 현대중공업이 군산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해서, 호남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유태자본의 울트라슈퍼버블 시대에 대비하여 심사숙고해야 한다. 한편, 강원권 등의 소외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태자본이 김정일에게 지시하여 금강산사업을 폐쇄시키고, 이에 따라 양양공항도 문을 닫는 등 강원권은 이전 정권들과 다를 바 없이 시련의 연속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47548918
동남권 물류 허브론 강화는 고베대지진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는 부산항만에 대한 정책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해서, 이것이 뜬금없이 해안/내륙, 도별 경쟁으로 가는 것은 국유본의 떡밥이다, 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쓸 데 없는 데에 국력 낭비할 필요 없이 이런 문제에 대한 인드라 의견은 확고하다. 동남권 신공항은 인천공항처럼 물류 허브론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다. 해서, 가덕도가 답이다. 하면, 소외는? 줬다 가져가려하니 소외가 발생한다.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소외 운운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국유본이 이짓거리를 잘 한다. 이런 식으로 해서 영호남을 갈라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근래에는 드라마 김수로에서 보듯 영남북을 갈라놓을 궁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나쁜 놈들이다, 국유본. 이런 걸 좋아라하는 색희들도 참 문제가 많다. 남북한이 국유본 장난으로 분단된 것도 서러운데 갈기갈기 찢어놓으려고 한다. 개색희들. 하지만 이럴수록 냉철해야겠다. 해서, 국유본 의도가 파악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한국인이 하나되는 길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번 인월리는 경제 관련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보완, 정리한 글이다. 요즘 인드라에게 질문한 것들이 많이 밀려 있다. 해서, 한꺼번에 답하기보다 주제별로 묶어서 답변을 드리니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카페 인월리 글에 덧글을 달면 빠르면 그 즉시 답변이 나오지만, 쪽지로 주신 경우 길면 한달 가까이 답변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 결코 고의는 아니고, 한꺼번에 모아서 답변을 하려니까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시기 때문이다.열심히 노력하겠다.
16. 삼정KPMG 회계법인 윤영각의 행보는 원펌으로 가는 쇼인가?
동팔이:
인드라님!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3대 회계법인중에 하나인 삼정KPMG가 IMF 당시 파트너쉽을 맺었던 영국계 KPMG와 결별하고 미국계 회계법인인 E&Y와 파트너관계에 있는 한영회계법인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네요. 확실히 유럽계는 회계자문업도 따라 밀리는 것 같습니다.
INDRA: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 ··· 51902691
글 고맙습니다. 유럽계가 근래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보다는 지분 재조정으로 봄이 타당할 듯싶다. 동팔님이 이 방면 전문가이시니 인드라가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미국식 회계에서 유럽식 IFRS로 바꾸기로 했다가 요즘 다시 세계단일 회계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고 있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ryanplee?redirec ··· 06831998
해서, 회계 담당하는 분들이 더욱 골치 아플 듯하지만, 중요한 건 제이 록펠러의 지분 챙기기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rossy?redirect=l ··· 07961388
"삼정회계법인이 KPMG인터내셔널와 신규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500억원 자금지원'과 '독립 경영권'을 보장받을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과 KPMG인터내셔널은 새로운 파트너십 조건에 대한 기본 합의를 마치고 세부 의견 조율을 진행 중이다. 최종 조건을 확정짓기 위해 KPMG인터내셔널 팀 플린(Tim Flynn) 회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3년간 500억원(4500만달러) 자금 지원과 △5년간 독립 경영권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기본 협력 조건에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플린 회장과 윤영각 삼정KPMG그룹 회장 등 최고 경영진들은 금명 간 세부 조율 작업을 마치고 최종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독립 경영 문제를 놓고 KPMG인터내셔널과 첨예한 각을 세웠던 삼정 측은 결국 5년간 독립 경영권을 확보한데 이어 500억원의 신규 자금까지 지원받게 되면서 실리와 명분을 모두 챙기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삼정이 KPMG인터내셔널로부터 영구 독립권을 부여 받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합의 내용에 따라 삼정은 5년 간 독립 경영권을 보장 받는 한편 글로벌 본사로부터 매년 1500만달러씩 3년 간 총 4500만달러의 추가 자금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정KPMG 회계법인은 KPMG와 업무협력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독립적으로 경영을 하는 멤버펌이다. 하지만 최근 KPMG인터내셔널이 삼정 측에 멤버펌(member firm)이 아닌 의사결정 권한이 없는 원펌(one firm)으로 운영할 것으로 요구해 오면서 양사의 관계는 틀어졌다. 멤버펌 관계일 경우, 국내 회계법인은 글로벌 회계법인의 브랜드와 감사기법 등을 활용하되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하지만 원펌이 되면 회계법인 경영과 관련된 의사 결정 권한을 잃게 된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 ··· link%3D1
쟁점은 멤버펌을 유지하느냐, 원펌으로 가느냐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 국제 회계법인 체제의 일반적 형태는 원펌 형식이다. 원펌은 세계적인 빅4 회계법인인 PW, KPMG, EY, Deloitte가 직접 출자하여 해외에 설립한 회계법인으로서 고용만 국내회계사를 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해서, 경영권이 국제 회계법인에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 한영이 원펌 형태로 전환된 바 있다. 반면 멤버펌이란 한국, 일본에서만 취하고 있는 형식이다. 멤버펌이란 한마디로 제휴법인이다. 지분관계 없이 국내 회계법인이 국제 빅포 회계법인에게 브랜드만 얻어오는 대신 매년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이다. 다만, 경영권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해서, 주문자생산방식(OEM)이라 여기면 된다. 왜 이러한가. 삼성, 현대 같은 회사를 회계감사하려 해도 삼성, 현대가 이미 글로벌 기업이므로 국제 회계시장에서 국내 회계법인 브랜드로만으로는 회계 감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분위기는 원펌으로 가지 않게 되어 다행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예서, 인드라가 의문인 것이 KPMG이 삼정이 저리 나올 줄 모르고 압력을 가했는가 하는 점이다.
일단 삼정 회장이 만만찮은 인물이다. 윤영각이다. 한국에서 범 친일 고려대 인맥으로 통한다. 윤영각은 박태준의 사위이다. 또한 윤영각 형이 고려대 교수로 삼양사, 인촌 인맥으로 연결이 된다. 헌데, 삼각위원회 한국지부가 친일 고려대에 있고, 윤영각이 친일 고려대 인맥인데, KPMG이 건든다? 지금이 네오콘 세상이면 모르되, 뉴라이트 세상이고, 요즘 갈수록 유럽세가 유로화처럼 위축되는 형국인데, 대체 KPMG이 뭘 믿고 저런 압박을 가한 것일까. KPMG 압박에 윤영각이 곧바로 항복 선언할 줄 알았을까?
해서, 인드라는 다음과 같이 추론하는 것이다. 현재 멤버펌은 세계에서 한국, 일본만 있다. 일본은 뚫기 위해서는 한국을 우선 원펌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드라는 국유본의 IMF 기획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목적도 있다고 본다. 가령 일본에서 신자유주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일본 일부 국내세력은 일본에서도 광주항쟁 같은 것이 일어나야 일본에서 본격적인 신자유주의를 추진할 수 있다고 광주항쟁을 부러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국유본더러 광주항쟁 같은 것을 일본에도 일으켜 달라고 하는 격이다. 간단히 말해, 신자유주의 추진하다가 말썽이 나면 광주항쟁 들먹이며 눈물로 호소하면 장땡이라는 게다. 한국 한나라당-친일매국수구민주당 시스템에 인드라가 같은 위인이 나타나 심각한 균열을 일으키면 노무현 눈물로 잠재운다. 친일 조중동이 노래 부르면,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이 장단을 맞추면 게임 끝인 게다. 순서는 상관없다. 거꾸로 갈 수도 있다. 이런 시스템이 일본에는 없다는 게다. 자통법이든, 비정규법안이든, 그 무엇이든, 김대중 슨상님, 노무현 눈물 이따위 것으로 국유본 언론에서 삼일만 지랄하면 다 해결된다.
사정이 이러하기에 국유본은 한국부터 원펌 시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만 원펌으로 전환하면, 일본이 완전히 고립되니까. 허나, 비록 주요 메이저 중 하나가 원펌으로 전환했지만, 나머지 메이저들을 상대로 원펌으로 가자고 하면 반발이 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해서, 윤영각과 짜고 언론플레이를 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쉽게 KPMG이 항복 선언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니, 아무런 대책 없이 윤영각을 압박했다?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인드라가 볼 때, 결국 선례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본다. 즉, 원펌으로 가되, 5년간의 유예를 둔다는 조항을 만들기 위해 KPMG는 압박쇼를 하고, 윤영각은 짐짓 탈출쇼를 한 뒤, 곧바로 협상쇼로 나간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다. 이렇게 추정이 되는 것이다.
삼정 윤영각이 언론플레이를 해서 판짜기를 했으니 이제 다른 회계법인들도 삼정과 유사한 체제를 취할 것이고, 이런 것이 대세로 움직이면서 십년 이내에 한국 회계법인들이 모두 원펌으로 전환하는 기획이 추진중이 아닌가 싶다.
김대중 정권 때부터 시작된 흔한 일일 뿐이다. 간접 통치의 시대에서 직접 통치의 시대로.
17. PPP GDP 데이터는 제이 록펠러가 한국을 지지한다는 증거자료이다
베지터:
오 인드라님이 ppp(구매력)도 인용하실 때가 있군요. 요동치는 환율과 다르게 한국의 ppp는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올라서 2010년도 수치는 29000이 넘고 2011년엔 3만이 넘어가면서 이탈리아 스페인을 제낀다는 분석이 있네요. 그래서 ppp는 걍 대충 꾸준히 올려주나 보다 했는데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위에 기사대로는 3만 달러 초입인데 1년 후 2010년 조사로는 29000대로 떨어지고 2011년엔 한국에 역전당하는 걸로 나오네요. 그리고 일본은 2007년 ppp는 3만4천인데 2009년 3만2천으로 떨어지고 대만도 동년도 3만을 넘었다가 29000으로 떨어지네요. 일본은 엔고로 명목GDP는 4만가까이 가면서 꾸준히 올라가는데 PPP는 반대로 떨어지고 한국은 반대로 명목은 떨어지는데 PPP는 남들 떨어질 때 혼자 꾸준히 상승하면서 일부 선진국을 제끼고.. 대만은 뭔가여. 근데.. PPP가 명목GDP의 두 배 가까이 되네요~ 근데 역시 대만도 PPP는 떨어졌네요. 단순 숫자놀음이지만 PPP로 한국에 선심을 쓰는 건가여~
INDRA:
글 고맙습니다.
"PPP환율에서 중요한 대목은 바로 '가중치'이다. 이 '가중치'가 주관적인 것이며, 어디에 비중을 둘 것이냐에 따라 결과가 상전벽해로 달라진다. 대표적인 예가 세계은행의 2005년 중국 GDP 과대평가 후 40% 평가절하 수정이다... 헌데, PPP로 GDP 구하는 방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가자. 소비자물가지수와 같다고 생각하자. 실제로 둘간의 조사 방식이 같다고 할 수 있다. 물가, 인플레이션을 거론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소비자물가지수인 게다. 해서, 명목 GDP에 그해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한 결과가 실질 GDP가 된다.
구매력평가지수로 GDP를 환산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까. 있다. 하나, 구매력평가지수에는 관세, 세금 이런 것이 없다. 가령 같은 박지성, 박주영이라도 영국에서 뛰느냐, 아니면 모나코나 사우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르다. 같은 연봉이라 하더라도 세금을 50% 매기느냐, 세금 한 푼도 없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품 가격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문제는 한 국가 내에서도, 심지어 같은 도시 내에서도 상품 가격이 다르다. 게다가 같은 브랜드의 대형할인마트임에도 동일한 상품 가격이 다르다.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심하며, 이 조사 역시 조사 편의를 위해 주요 도시지역 위주로 되어있는 게다. 해서, 중국 GDP는 늘 추정에 의존하기에 각 기관별 편차가 극심한 게다.
둘, 빅맥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인이 모두 같은 '입'을 지니고 있다는 발상이다. 그렇지 않다. 허나, 세계 각국에서 빅맥이 팔리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빅맥이 인기를 끈 이유는 각국 배낭여행자가 해당 국 해당도시에 들려 그 나라 물가수준을 가장 빨리 파악하는 방법이 패스트푸드점에서 빅맥을 구입하는 게다. 인드라도 해본 방식이다. 허나, 이와 같은 방식. 즉,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국제적으로 덜 거래되는 상품보다 가중치를 두게 된다는 것. 각국에서 케밥과 볶음밥과 설렁탕 등등이 더 그 나라 물가수준을 잘 알 수 있음에도 비중이 적다는 것이다.
셋, 시장에 대한 과도한 평가다. 한때 구매력평가지수가 각광을 받았다. 특히 통화주의자 밀턴 프리드먼이 구매력평가지수에 적극적이었다. 시장에서 환전꾼이 환치기 사기를 치더라도 구매력평가지수에 근거한 시장가격에 결국 수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시장에 개입하지 않아도 놔두면 화폐가치도 제 자리에 갈 것이라는 밀턴 프리드먼의 신화폐수량설을 뒷받침했다.
오늘날 세계 외환거래에서 실제 상품 거래 비중이 크지 않다. 대부분은 투기, 투자 목적의 금융거래이다. 해서, PPP로 환율을 구하고, GDP를 구하는 것은 세계 모든 인류의 아침 식사로 아편이 제공되기 전까지는 낭만적이다."
생필품 3,000개 PPP 지수 VS 기업 3,000개 인드라 지수
http://cafe.naver.com/ijcapital/6851
정리하면, 제이 록펠러가 한국을 팍팍 밀어주고 있다 이렇게 분석하면 된다^^!
18.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과 이민개혁법안은 뉴레프트 전략
Mobius:
인드라님, "속보입니다." 2010/05/21 (금) 미 금융개혁법 상원 통과, 사실상 확정 상원 실패 하루 만에 토론종결성공, 최종표결 59대39 상하원 조정 거쳐 시행되면 미 금융시스템 전면개혁 제 2의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월가를 개혁하겠다는 미 금융개혁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승인돼 사실상 확정됐다. 앞으로 수주일 동안 상하원 법안의 조정과정을 거쳐 금융개혁법안이 최종 법제화되면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대공황이후 가장 큰 폭으로 월가를 개혁하려는 금융개혁법안이 20일밤 연방 상원에서 승인돼 9부 능선에 도달했다. 연방 상원은 찬성 59대 반대 39표로 금융개혁 법안을 가결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이 민주당에 가세했으며 민주당 상원의원 2명은 법안에 담긴 개혁조치들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앞서 상원에선 한때 60표를 얻어야 하는 토론 종결에 실패했으나 실패 하루만에 실시된 두번째 시도에서 찬성 60,반대 40표로 토론종결에 성공하고 최종표결에서 큰 표차로 금융개혁법안을 승인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의 금융개혁법안은 지난해 승인된 연방하원 법안과 통합해야 하는 상하원 조정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수주일 동안 절충작업을 벌여 여름휴회 시작 전에 최종 확정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는 기념비적인 헬스케어 개혁법을 완료한데 이어 금융개혁법까지 성사시키는 입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로운 금융개혁법안은 소비자 금융 보호기구를 신설해 주택모기지 등 모든 대출 프로그램
을 통제하고 대형 금융기관들의 무분별한 사업을 규제하며 위험해지는 금융회사들을 폐쇄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광범위하고도 강력한 금융개혁조치들을 담고 있다. 연준(FED)안에 신설되는 소비자 금융보호국은 모기지와 자동차론, 신용카드, 학자금 융자까지 모든 대출프로그램을 통제하게 되는데 융자받기가 다소 까다로워질 수 있으나 무분별한 대출에 따른 금융기관들의 횡포와 소비자피해, 금융부실을 막아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개혁법에선 이와 함께 파생상품들에 대해 연방당국이 처음으로 감독 및 규제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특히 FRB의장, 재무장관 등 금융규제당국의 최고 책임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위원회가 신설돼 위태로워지는 금융기관들에 대해서는 영업중지, 분할, 폐쇄 등 강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서 제 2의 금융위기를 저지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다만 금융기관들로부터 거둬들이는 5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폐쇄하는 금융회사들의 정리 및 고객보호에 사용한다는 방안이 상원 안에서 철회된 반면 하원 안에는 1500억 달러 기금조성안이 그대로 담겨 있는 등 상하원 조정이 필요한 조치들도 적지 않은데 최종안은 상원 안 쪽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인드라님께서 이전에 답변해 주셨던 두 가지 사항(금융개혁, 이민개혁)중 하나인 금융개혁법안의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줄다리기 중간과정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로 굳어져가고 있군요. 이어서 인드라님께서 지적하셨던 이민개혁이 맞아 떨어진다면, 과연, 공화당과 민주당을 가장한 국유본이 짜고 치고 줄다리기 하며 여론을 조성해서 경기부양을 꾀하려는 심산이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제가 미 본토에서, 인드라님께서 예견하신 전략에 대한 모든 걸 지켜본 증인입니다. 이민개혁 차후의 동향은 또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바이오닉 아이디..하게 될까요?? 인드라님이 언급하신 줄다리기 법칙 발동입니까? ("기간은 중요한 게 아니다. 요는 얼마나 여론의 주목을 도출해내느냐") "이에 앞서 상원에선 한때 60표를 얻어야 하는 토론 종결에 실패했으나 실패 하루만에 실시된 두 번째 시도에서 찬성 60,반대 40표로 토론종결에 성공하고 최종표결에서 큰 표차로 금융개혁법안을 승인한 것이다" 의보개혁 때도 이런 패턴이었죠.
INDRA:
글 고맙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5549475
훌륭한 지적이시다. 님의 일관된 문제 의식을 평가한다. 이민법안이 그냥 통과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드라마틱하게 통과되어야 한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중요한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의 스콧 매클니스 공화당 주지사 후보는 애리조나 이민법을 따라 새로운 강력한 이민법을 제정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더 이상의 후퇴는 없을 것이다. 연방정부가 (강력한 이민단속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화기를 소지한 채 체포된 불법 이민자를 더 엄하게 처벌하는 법안이 검토되고 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불법 이민자의 취업을 막고자 길거리에서 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는 것을 불법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다호와 유타, 미주리,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미네소타 등에서 주(州) 차원의 이민법 제정이 검토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269605
"페일린 전 주지사는 15일 애리조나 피닉스를 방문, 잰 브루어 주지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 자리에서 "불법이민자를 단속하기 위한 애리조나가 취한 조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기존의 이민법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페일린은 이어 "미국 전역의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 `우리 모두는 애리조나 주민'이라고 외치고 한 목소리로 `대통령은 국경을 제대로 지켜라'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279467
"슈워워제네거 지사는 지난달 NBC 방송의 `투나잇 쇼'에 출연해서는 애리조나 이민법이 `엉망(mess)'이라고 비난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그런 법을 절대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271195
"칼데론 대통령은 이에 앞서 문제의 이민법이 "퇴보적"이라고 비난하면서 애리조나 주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멕시코 국내에서는 부당한 이민법에 맞서 아예 애리조나 주와 무역을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 여론도 만만치 않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285655
" 미국에 밀입국했으나 당당히 쇼트트랙 올림픽 대표선수로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사이먼 조(18·조성문·사진)가 미국 이민법 개혁의 기수로 나섰다. "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 ··· Bsubctg2=
"미국의 주요 시민인권단체들이 17일 애리조나 주의 강력한 새 이민법의 시행을 막고자 연방법원에 위헌소송을 제기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 ··· 03281898
공화당의 반대, 노예민주당 내 극좌파의 반대 속에서 통과되었다는 것이 드라마틱하다. 압도적으로 찬성한 것보다 낫다. 그것은 국유본이 최근 유시민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론조사를 거의 격차없이 조절한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오바마를 지지한 이들은, 하고 지금부터 오바마를 지지하는 이들은 그러한 간절함 속에서 금융개혁입법이 잘 되기를 기원할 것이며, 이는 오바마를 지지하게 될 것이다. 허나, 이는 제도권 내의 일이다. 제도권 바깥이란 시장이다. 시장은 어떠한가. 시장은 비관적이다. 정부는 늘 낙관적으로만 말한다고 여긴다. 당장 체감효과는 없다.
해서, 그런 기조 속에서 비관론적 경제 전망을 내놓는다. 허나, 정부는 이러한 비관론적 기조를 바탕으로 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다. 최근 윤증현이 G20 주재하더니 언론플레이가 늘었다. 최악의 상황에서 전략을 짜는 것. 그래, 다우지수 3000. 코스피 주가 300. 이런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 시민은 최소한 22%를 넘지 않을 것이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5%이내이다. 5% 이내의 사람들은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이익을 내다볼 수 있는 전망을 지니고 있다.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생존 본능이 있다. 이를 전제하고, 님이 잘 말씀하셨듯 줄다리기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중요하다. 파급효과이다. 이번 금융개혁법안 통과가 얼마나 우리네 삶을 지배할 것인지 보다 많은 이들이 아는 만큼 국유본이 노린 효과가 커진다. 반면 아무도 이 법안 통과를 별 볼 일이 없다 여긴다면, 더 불행한 사태를 야기시킬 수 있는 것이다.
Mobius:
끝으로, 몇 분 전 아래에 대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Obama Approves $14 Billion to Help Homeowners Refinance! See If You Qualify For Relief! 그리고 인드라님의 지론 - "인드라가 강조하지만, 글로벌 위기가 주택 부문에서 시작된 만큼 주택 부문의 정상화가 이번 국유본의 글로벌 위기 종착역이 될 것이다. 해서, 미국 주택 부문에 대한 관심을 국채 문제만큼 관심을 지녀야 한다. 인드라는 국유본에게 이민법 개혁 등의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INDRA:
노력을 평가한다. 다만, 이러한 노력은 늘 그랬듯이 일회적인 평가에 그칠 것이다. 냉정하게 보건데, 오바마가 아직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Mobius:
안녕하십니까, 인드라님. 그간 무고하셨는지요? 여기,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최근 소식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의 기사를 띄웁니다.
포괄이민개혁 희박, 드림및 농업직업법안 고개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 에너지법안 공표, 이민개혁희박
이민옹호단체들-올 드림및 농업법안, 내년 포괄 분리추진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해 추진 가능성 마저 희박해면서 이민옹호단체들이 드림법안과 농업
직업법안부터 분리추진하자는 피스밀(개별법안 분리추진) 방안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 주목
되고 있다.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해 추진이 사실상 물건너 가고 있으며 대신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불법이민자 구제와 합법이민개선 등을 한꺼번에 시행하려는 포괄 이민개혁법안은 올해 추진이 사실상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방상원에서 이민개혁법을 올해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해온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대표는 6월과 7월 두달동안 에너지 법안을 다룰 것임을 공표해 이민개혁의 올추진을 포기한 듯한 행보를 보였다. 리드 대표는 8개 관련 상원 상임위원장들에게 서한을 보내 7월 4일 독립기념일 까지 에너지, 기후관련 법안을 제안토록 요청하고 8월 7일 여름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에너지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여름휴회를 마치고 9월과 10월초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나 통상적으로 중간선거 직전에는 입법활동이 이뤄진 적이 거의 없어 이민개혁법의 올해 추진은 사실상 무산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라티노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민옹호단체들이 불체 청소년 구제조치인 드림법안과 농장근로자 구제조치인 AGJOB(농업직업법안)부터 분리추진하자는 Piecemeal
방식을 민주당지도부에 본격 요구하고 나섰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보도했다. 라티노 미국시민연합 리그 등 라티노 그룹들과 진보적 싱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 등은 현재의 정치상황을 감안해 올해에는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성사시키고 2011년에 포괄이민개혁 법안을 추진해 이민 개혁을 완료하자고 민주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들 이민옹호단체들은 다만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만 성사시키고 포괄이민개혁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다운페이먼트(착수계약금)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을 올해 추진한다면 포괄이민개혁법안과는 달리 일부 공화당의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드림법안은 저자인 민주당의 딕 더빈 상원의원이외에도 이미 공화당의 리처드 루가 상원의원이 코스폰서(공동제안자)로 나서 있다. 농업직업법안은 민주당의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이 주도하고 있는데 농업지역을 대표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동참할 뜻을 밝히고 있다. 분리추진에는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가 난색을 표시해왔는데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올 추진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이민옹호단체들이 개별추진을 본격 요구하고 나서 금명간 드림법안과 농업직업법안부터 추진할지,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회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오바마 행정부도 찬성하고 있는 드림법안은 만 16세가 되기 전에 미국에 도착해 5년 이상 거주해온 불법체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합법 신분을 부여하고 2년간 대학재학이나 미군복무를 하게 되면 영주권을 제공해 130만 명을 구제하게 된다. 농업직업법안은 2년 기간 동안 미국 농업 분야에서 150일(work day, 863 노동시간)을 일한 경력을 증명하면 합법 취업비자인 '블루 카드'를 제공한 다음 그 이후 매년 150일씩 3년 동안, 또는 매년 100일씩 5년 동안 농업분야에서 계속 취업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해 불법 농장근로자 135만, 가족을 포함하면 200만 명을 구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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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의외로군요. 일의 지연과 최종 결정은 국유본이 한다 손 치더라도 중간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급박한 시점에 이같은 행보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부동산과는 전혀 다른 계열의 해결책을 우선시하려는 낌새인 듯 합니다. 위와같이, 과연 이대로 이민개혁법안의 금년안의 통과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건지요? 아니, 오히려 이런 효과를 노린걸까요? 인드라님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INDRA:
글 고맙습니다. 약간의 변형이 있는 듯하다. 인드라가 예상한 바는 금융 위기 종료 시점을 올해로 보았다. 헌데, 상기한 조치는 금융 위기가 아직 종료되지 않았으며, 내년까지 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저금리정책을 고수하면서 올해가 아닌 2011년에 가서야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해서, 상기한 뉴스는 원포인트 해결이 아니라 단계론적 해결이라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도 일리가 있다. 현재 포괄개혁이민법안이 소수파임을 감안해서 일단 중간층을 견인하는 법안을 성사시킨 뒤에 2011년에 본격적인 포괄개혁이민법안을 성사시키는 방안인 것이다. 다만, 인드라 생각으로는 오바마가 포괄개혁이민법안을 밀어붙여도 되는 정세라고 보았다. 이는 지금도 바꾸고 싶지 않은 인드라 소신입니다만, 오바마가 그리 한다면 보다 정교하게 진행되는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전제하고 본다면, 무릇 모든 법안 통과에는 무사통과라는 것이 의미가 없다. 반대를 딛고서 성사시켜야 법안 성립이 재미있는 것이다. 해서, 이것이 애초 국유본의 의도일 수 있는 것이다. 변증법이다. 만일 포괄개혁이민법안이 무사통과된다면 많은 시민들은 공화당과 노예민주당 구도를 넘어서 국유본이란 세력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반면에 지금처럼 어렵게, 어렵게 포괄개혁이민법안이 진행된다면 그만큼 많은 시민들은 공화당 대 노예민주당 구도에 시선을 맞추게 되는 효과가 있다.
19. 골드만삭스 사기 피소 사건은 국유본의 고육지책이다
반달:
요즘 골드만삭스 사기 피소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이 가장 재미와 유익함을 주나요? 항간에서는 아시다시피: 1. 오바마의 금융규제법안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 2. 국제적으로, 고소 건이 진행이 되는 사안인 만큼, 미 SEC가 안 나서면은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서 3. 11월 선거용 (아리조나에서부터 불붙기 시작한 이민법이 가장 큰 이슈이겠지만, 많은 투자자로부터의 관심도 배제할 수는 없는 사항이라.,.) 물론 일시적인 현상으로, 때리는 시늉만하겠지만, 그다음은 무엇이 나올까 걱정이 됩니다. 지금 유럽 발 폭풍이 미국에 피해를 얼마나 주는가가 관심인 지금,,, 그럼 한국도, 피해가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무슨 꿍꿍이가 있을 텐데,,, 시간이 지나가면, 나타나겠지만요,,, 또 하나의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을 드려봅니다. 버냉키는 2008년 금융구제를 실시하면서, 아시다시피 달러를 마구 찍어대었습니다. 올해는 유럽중앙은행에 4,000억 유로화를 공급한다고 하니. 인쇄소를 돌려 또 마구 찍어 낼 모양입니다 (인쇄소 비지니스 대박이죠), 넘쳐나는 유동성은 민간이나, 소비층에는 도움은 안 될 것으로 보아져, 인플레이션은 걱정은 안 되나, 달러의 날개 없는 추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이들의 투자은행들은 61일 동안 연속적인 흑자행진으로 돈을 쓸어 담고 있는 모양인데, 이 기회에 그동안의 지지부진을 만회하려 하는 것인가요? 그럼 언제까지 민간인들은 저성장, 고 실업률, 생활고, 불인정한 미래 등 경제적 불안 속에 시달려야 할까요. 얼마 전 통화정책실상의 법안까지 부결시켰는데.
INDRA:
글 고맙습니다. 골드만삭스 피소사건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에서 잠시 언급한 바 있다. 일타 삼피라고 할 수 있다. 하나, 그리스발 남유럽 위기상황을 지속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 문제가 그리스 국가만의 문제라면 큰 주목을 끌 수 없을 것이다. 허나, 골드만삭스가 개입했다 이렇게 되면 세계의 관심을 끌게 되는 것이다. 국유본이 한편으로 천암함 사태를 일으키고, 다른 한편으로 천암함 음모론을 유포시켜서 천암함 사태를 길게 가져갔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골드만삭스 이야기가 없었다면 그리스 문제가 보다 빨리 해결될 수 있었다. 골드만삭스 피소사건으로 인해 그리스 발 남유럽 사태가 문제가 더 꼬이면서 사안이 복잡해지고 장기화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미국 경기부양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분간 유로화 안정을 통한 달러체제 안정에 도움이 된다. 둘, 오바마의 금융개혁입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국유본이 즐겨하는 방식이 고육지계이다. 셋,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도 제소대상이 얼마든지 된다는 데서 그간의 음모론을 한편으로 희석시키는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두 가지 방향이다. 한 방향은 역시 음모론은 믿을 것이 못 된다 쪽으로 정리가 되며 음모론에서 멀어질 것이다. 다른 한 방향은 골드만삭스 등 금융세력이 음모론 배후는 아니며, 외계인 같은 존재가 진정한 배후일 것이라는 음모론을 증폭시킬 것이다. 허나, 국유본론 관점은 늘 이론과 음모론 경계에 있다. 여기에 국유본 진실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론과 음모론 어느 쪽으로 쏠리지 않으며 양쪽을 비판적으로 견인해내며 균형추를 잡아가는 것이 국유본론 방향이다.
버냉키 등 국유본 핵심의 생각은 디플레이션보다 인플레이션이 낫다, 라는 견해이다. 문제는 인플레이션을 어느 선에서 통제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견해 차이이다. 찍어낸 돈이 생산을 촉진시키고 내수를 확장시켜서 고용을 창출하여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은, 혹은 거품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헌데, 유가 폭등으로 인해 소득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생산자 물가가 폭등하여 스태그플레이션이 일어났다.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였는가. 국유본 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해서, 인플레이션을 어느 수준에서 통제하는가 하는 문제는 그 전제로 국유본 경제기반을 받아들이는 조건에서 이슈가 된다.
해서, 대체로 인플레이션 대책이 부동산 대책 등 비생산적인 영역으로 돈이 몰리지 않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부동산 문제가 커지게 되면 빈부격차가 커지고, 이로 인해 계급 갈등이 심화되면 국유본이 곤란해지기에 이를 억제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 국유본은 부동산 부문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이유는 단순하다.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초과 수익을 합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이다. 해서, 이 구도를 잘 이해하려면 마약 시장을 생각하면 된다. 국유본은 인류의 건강을 위해 마약의 유통 등을 금지시키고 있다. 허나, 역사적으로 국유본은 꾸준히 마약 장사를 해왔다. 국유본이 마약을 금지시키는 것은 마약시장에 경쟁자들의 진입을 막아 시장을 독점하려 하기 때문이다.
하여, 인플레이션 대책에서 돈이 생산적인 영역으로 돌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되, 일부 국유본 세력만 득을 보게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일단 투자은행들의 수익으로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제스처를 취하여 잠재적 경쟁자들을 모두 처치하여 독점을 지속하는 것이다.
하면, 언제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 국유본이 세상을 지배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20. 인드라의 비밀 세 가지와 빅터 로스차일드
hewar:
아 그리고 제가 오늘
http://www.scribd.com/people/documents ··· litynski
william litynski(국유본 스파이일수도 있지만ㅋ)이라는 사람한테 Bilderberg Meetings Brochure 중에서 베른하르트 왕자와 다비드 벤-구리온 총리의 사진 출처와 빅터 로스차일드,제이 록펠러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사진 첨부 참조하세요. 인드라님에게 여쭙고 싶은 것은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지배할 때 영국 로스차일드 은행에 있던 금을 국제결제은행이나 연방준비은행, 브레튼우즈 IMF로 옮긴 건가요?? 질문이 매우 허접하다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구체적인 궁금증은 항상 떠나지 않아서 체면을 무릅쓰고 여쭤봅니다.ㅎㅎㅎ 그리고 빅터는 데이비드 록펠러처럼 경제전공을 하지 않으면서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워낙에 정치니 경제니 금융이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교육을 받아서 따로 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ㅎ아니면 금융으로 인한 지배는 너무 완벽해서 따분해서 빅터 친구인 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같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애를 쓴 걸까요? 또 궁금한 점은 빅터 시대의 미국의 대통령이나 정치인, 장관, 외교관, 군인, 은행가들은 빅터 로스차일드와 한번 쯤 대면해봤나요? 궁금한 점이 또 생기면 여쭤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1.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님의 추론은 일단 합리적이다. 브레튼우즈 제도는 금본위제이므로 새로운 국제기구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들 국제기구에 금을 보유하게 했다는 추론이다. 맞나? 자, 이런 추론에 대해서는 인드라에게 묻지 않아도 자료를 찾지 않아도 일단 추론을 할 수 있다. 만일 로스차일드은행 금을 여타 다른 국제기구로 이전시켰다면 그 자료가 남아 있을 것이다. 하고, 이런 정도의 자료라면 이미 공개가 되었을 것이다. 굉장히 중대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헌데, 이런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로스차일드은행 금을 여타 다른 국제기구로 이전시켰다 볼 수 없다.
허나,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비밀리에 금을 이전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만일 로스차일드 지배력이 금에서 나온 것이라면, 이 금을 국제기구에 이전시키는 만큼 권력이 약화되겠다. 그렇지 않은가? 하면, 금을 대거 이전시킬 수 있고, 조금만 이전시킬 수 있다. 전자라면 지배력을 로스차일드 가문에서 국제기구로 힘을 이전시켰다고 볼 수 있고, 후자라면 지배력을 여전히 로스차일드 가문에 두되, 일부 힘을 국제기구에 분산시켰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이 모든 추론은 록펠러 시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권력이 록펠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시장이 런던에 있다. 결국 금이 초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대 로스차일드 가문의 힘은 단지 재산, 금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의 힘은 인맥, 정보에서 나오기에 인맥과 정보를 쥐고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아울러 금이란 것도 국가간 금 이동에서 보면 실제 금이 이동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으로 포장된 종이쪼가리들이 오고간 것이다. 오늘날 파생을 생각하면 된다. 환전상이 고객이 금을 장기간 보관하는 데서 금을 굴리기 시작한 것이다. 해서, 이 금이 본래의 금보다 열배, 백배로 거래되었던 것이다. 해서, 이러한 열배, 백배로 거래된 금에 관한 정보를 독점하고, 이러한 정보를 아는 이들을 관리하는 한, 그 사람이 경제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인드라 추론이다. 어떤 자료나 정보 없이 순수하게 추론만으로 구성한 것이다. 인드라 연구 방식은 일단 무엇이든지 추론을 우선한다. 이 추론에 입각하여 검색 등을 통해 정보를 획득한다. 이때 이 추론을 확신하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약 51% 정도의 신뢰성만을 두면서 획득한 정보와 비교를 한다. 해서, 추론과 정보가 일치가 되었을 때, 90% 이상의 신뢰성을 두는 편이다. 하면, 왜 100%가 아닌가. 추론과 정보 역시 실천적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추론과 정보 역시 인간이 만든 것이니 만큼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아가 혹 인드라가 국유본이 그물을 쳐놓은 떡밥에 걸린 것이 아닌지 검증을 한다. 이 검증은 전략적 게임을 요구한다. 현재진행형이다. 해서, 그 검증 방식을 통과하면 비로소 인드라가 믿을만하다고 여긴다. 그럼에도 늘 1% 정도의 여지는 남겨둔다. 추론과 정보, 그리고 검증, 마지막으로 반증 가능성에 대한 감가상각. 이것이 인드라 인지 방식이다.
예서, 많은 이들이 궁금한 인드라의 비밀이 잠시 풀릴 수 있다. 인드라 세 가지 비밀 말이다.
인드라 비밀 하나, 그 많은 분야를 어찌 인드라라는 개인이 혼자 처리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최소한 서너 명의 전문가가 인드라라는 공동 계정을 통해 각 분야에 답변하는 것이 틑림 없다.
학문이란 본디 그 줄기를 따라가면 뿌리가 있다. 이 뿌리에서 여러 다양한 학문들이 갈래를 치고 나온 것이다. 이를 신비주의에서는 '거꾸로 선 나무' 체계로 설명하는데, 비록 신비주의라 하더라도 그 비유만큼은 설득력이 있다 할 것이다. 해서, 아인슈타인과 같은 이들이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왜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했나. 궁극의 진리를 깨닫는다면 그로부터 다양한 부문에서 풀 수 없는 문제들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단면에서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전체를 일일이 파악하지 않더라도 전체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바깥을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아도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이치인 게다.
가령 스타캐스틱, 혹은 수리통계학의 주류를 이루는 수학 분야로서 행동적인 추측과 계획의 학문을 뜻하며, 추측통계학이라고도 하는 추계학적 방식을 생각하면 된다. 추계학적 방식은 전수조사와 달리 표본조사로 전수조사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오천만 명의 생각을 어찌 천 명 정도의 표본으로 알 수 있느냐 반문한다. 헌데, 만일 천 명 정도의 표본으로 오천만 명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저비용 고효율의 방식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추계학의 가치인 게다. 하면, 이때 추계학의 중심 문제는 왜? 의 문제를 해결하였으므로 표본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된다.
오늘날 정치 여론조사 때문에 여론조사에 불신을 하는 분들이 많다. 예서, 여론조사 회사의 수익구조를 알면 오해가 풀리지 않나 싶다. 여론조사 회사 수익구조는 정치 부문에서가 아니라 기업 여론조사에서 수익을 얻는다. 헌데, 기업은 정치권 눈치를 보기 마련이다. 해서, 여론조사 기관은 정치 여론조사를 통해 정치권과 연관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마케팅을 해서 기업 여론조사를 따내는 것이다. 물론 국유본을 이해하면 이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한다. 해서, 정치 여론조사는 자체적인 여론조사와 달리 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현재 대부분의 여론조사 기관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여론조사기관인데, 이들은 이명박 지배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유본 여론조사기관이라 보면 된다. 장악하는 방식은 굉장히 쉽다.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기업 상품 여론조사 몇 개만 떡밥으로 주면 알아서 하는 방식이 된다. 해서, 여론조사는 정치 여론조사보다는 기업 여론조사를 고려하면 오해가 풀리는 것이다. 오늘날 여론조사는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여기서도 나오는 것이 떡밥인 게다. 돈이 죄지, 인간이 죄냐,라는 이야기가 있다. 해서, 떡밥을 주면 인간들을 백 명으로 놓고 볼 때 확률적으로 반응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추계학인 게다. 해서, 인드라는 스타캐스틱, 추계학을 쉽게 말해 떡밥으로 개념화했다. 떡밥을 던지면 확률적으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 전형적이라 여기는 대상에 꼬리표를 달아두는 것이다. 오늘날 인터넷 세상에서는 이 꼬리표 달기가 매우 쉽다. 이를 검색로봇을 통해 총합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타난다. 예언도 가능해진다. 하면, 이때 전형성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이것이 행동경제학, 진화경제학의 목표이기도 하다. 인간의 주관적인 심리까지도 읽어내는 것이 목표이니까 말이다.
이러한 작업의 근거는 인간 주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신화 체계를 연구해보니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방식이란 아무리 많아야 36가지 정도 범주로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들은 신화 체계를 분석하여 추출한 여러 범주들을 잘 엮은 산물이다.
여러분은 혈액형 인간 분류에 반발한다. 어떻게 인간을 네 가지로 분류가 될 수 있는가라고 말이다. 하면, 그 표본이 4가 아닌 12라면, 16이라면, 48이라면, 64이라면, 100이라면, 365이라면, 1000이라면?
오늘날 추계학은 천 명 정도로 표본을 추출하고 있다. 허나, 이는 아직까지 추계학이 미발달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다 완벽한 표본 추출을 한다면, 50명 정도까지 표본을 압축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인드라는 보는 것이다. 일종의 스머프 마을이 되는 셈이다.
이것이 인드라의 50 배수론이다. 인드라의 50 배수론은 인간은 평생 50명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론이다. 예서, 50명은 일정하지 않다. 끊임없이 교체가 된다. 허나, 그 숫자는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 물론 이는 개인마다 편차가 있다. 어떤 고독한 인간은 평생 한두 명과만 관계할 수 있고, 어떤 마당발 인간은 수천, 수만 명과 관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50배수론을 고수하는 편이다. 마당발 인간이 수만 명과 관계할 수 있는 것은 50배수의 응용이기 때문이다. 가령 제이 록펠러가 세계를 장악할 수 있는 것은 50*50*50*50*50=312,500,000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에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제이 록펠러와 같은 이들은 자신의 주변에 파급 영향력이 큰 인물을 배치한 반면, 그 반대편인 어떤 노숙자는 오직 자기 자신 외에는 파급 영향력이 전무하게 배치한 차이인 게다. 하면, 반대로 노숙자는 평생 50명임에도 한 두 명만을 상대하게 되는데, 이 경우는 어찌되나. 이 경우는 한두 명에 대해 50명분의 과도한 의존을 하거나 아니면 상상으로 나머지 사람들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전자는 비극적이다. 매일 아침 기껏해야 삼인분 정도의 식사를 준비할 수밖에 없는 어머니에게 늘 50인분의 아침식사를 준비하라고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어느 정도 선까지는 어머니에게 자신의 한계치까지 발휘하게 하는 동기 부여를 낳게 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자신이나 어머니 모두에게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만든다.
하면, 다른 방안은 없겠는가. 주변에 민폐를 끼치지 아니 하는 방안 말이다. 있다. 그것이 상상력이다. 무협소설가 김용처럼 상상 속에서 다양한 인물을 창조하는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다. 인드라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을 만났다. 또한 어릴 때부터 상상을 통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했다. 그 종합적인 산물이 인드라이다. 해서, 인드라는 여러분이 보기에 여러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인드라에게 칭찬이다. 긍정적이다. 허나, 분명하게 말씀드리는데, 인드라는 한 명이다. 해서, 인드라는 국유본과 성향이 매우 닮아 있는 것이다. 인드라가 다른 누구보다 국유본 성향을 잘 분석하는 것은 인드라가 국유본 핵심과 표본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 사람들을 50명 정도로 축약할 수 있다면, 국유본 핵심과 인드라는 같은 사람이 된다. 제이 록펠러와 인드라는 여러 모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다.
끝으로 옛 성현들을 보면, 철학자이자 과학자이며, 발명가이며 예술가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예이다.
인드라 비밀 둘, 인월리에는 일반인이 도저히 알 수 없는 고급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세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보들이 인월리에서 등장한다. 이것이야말로 인드라가 국유본 관계자임을 드러내는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인월리에는 고급정보가 많다. 실제로 십수 년간 음모론을 연구해서 정통한 사람들도 처음 보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하면, 이것은 인드라가 국유본 첩자이기에 가능하다는 가설이 성립할 수 있다.
예서, 왜 하필 국유본이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다른 곳을 놔두고 한국에서 인드라라는 인물을 선택하였을까. 그 가정이면 일단 국유본이 한반도를 애지중지한다는 인드라 지론을 입증하는 것이겠다.
이는 첫 번째 질문인 인드라는 여러 명으로 구성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존재론이라면 이 질문은 본질론에 해당하는 것이다. 즉, 인월리 글을 읽어보니 인월리가 굉장히 설득력이 있다. 하면, 이는 개인의 작품이 아니라 세력의 작품, 국유본의 작품일 가능성이 크지 않는가 하는 합리적인 추론인 게다. 해서, 이 질문의 핵심은 역설적으로 인드라는 국유본을 설명할 수 있는 전 세계 전문가 중 최고의 전문가라는 것에 대한 시비인 게다.
물론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인드라의 답변은 떡밥론인 게다. 국유본이 처음부터 인드라를 주목한 것이 아니다. 단지, 국유본이 던지 떡밥에 확률적으로 예외적으로 나타나서 관심을 지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탈무드와 같은 게다. 탈무드에서 보면 딜레마에 빠진 이가 길없는 길을 찾아가는 대목이 자주 나온다. 인드라에게 길없는 길을 발견한 듯싶은 것이다.
국유본을 설명할 수 있는 최고 전문가. 이 말은 무엇인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요,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 이것이다. 해서, 국유본은 인드라가 과연 그런 여자인가를 가혹하게 묻는 실험인 게다.
이는 첫번째 가설과 모순적이다. 첫째 가설은 제이 록펠러와 인드라는 표본 추출에 의하면 같은 족속이다. 헌데, 이 둘째 가설에 따르면, 인드라는 제이 록펠러와 같지만, 같지 않다. 제이 록펠러가 남자라면, 인드라는 여자다. 성향이 같으나, 성별의 차이가 있다. 이해가 가능한 것은 같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드라는 남성성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다. 해서, 보통 남자들이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여성을 봐도 '귀엽다'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하면, 제이 록펠러는 인드라보다 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남성 호르몬이 넘치는 사람일까^^!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심각한 경쟁상대로 보이지만, 인드라에게는 귀여운 상대가 꽤 있다. 마찬가지로 인드라가 아무리 남성 호르몬이 넘친다 해도 제이 록펠러에게는 그저 귀여운 상대일 뿐일까~!
문제는 인드라가 모든 방면에서 이러하지 않다는 점이다. 인드라는 이를 선천적인 것이라 보고 있다. 즉, 인간에서는 여러 선천성이 있다. 공부 신경, 운동 신경, 정보 신경, 상업 신경 등등... 에디슨보다 테슬러를 평가할 수 있듯이 노력이란 선천성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인드라가 축구광이더라도, 노력을 하더라도 박지성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해서, 이 문제에 관련하여 인드라는 말씀드릴 수 있다. 인드라는 정보 신경을 타고 났다. 이로 인해 다른 신경에는 둔감하다. 가령 맹인 음악가는 시력을 잃는 대신 청각에서 절대 음감을 획득하는 사례가 있다. 그처럼 인드라는 다른 신경들이 약화된 대신 정보 신경만이 특화되었다 이렇게 보면 될 듯싶다.
인드라는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즐겨했다. 신학기가 오면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서들을 접하면 교과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읽었다. 그것이 체육, 음악 교과서라 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인드라는 집에 있는 책들은 물론 틈만 나면 학교 도서관, 이동 도서관 등 모든 책들을 즐겨 읽었다. 해서, 체질이 되었다. 해서, 여러분이 인터넷 글을 읽는 것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간단히 말해, 이세돌이 바둑을 두면서 상대가 바둑돌을 놓으면 그 바둑돌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과의 차이라면, 인드라가 뉴스나 소식을 접하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여러분과의 차이인 게다. 인드라는 정보 신경, 인터넷 신경이 발달한 것이다.
다만 정보 신경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노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인 게다. 축구선수들이 모두 운동 신경을 타고났지만, 그들 모두가 박지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노력과 운이 따라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보통은 어떤 분야에서 십년 이상을 들입다 파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마련이다. 이들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식견을 갖추게 되는데, 이 경우 대부분이 숲보다는 나무를 잘 보게 된다. 해서, 전문가 중의 전문가, 즉 장인, 혹은 명인의 경지에 오른다는 것은 나무뿐만 아니라 숲도 잘 보는 이를 말한다 할 수 있다.
인드라 신비 셋, 인드라는 국유본 끄나풀이 아니라 국유본 미래 권력이다. 인드라는 국유본의 첩자, 끄나풀 수준이 아니다. 그러기에는 인드라가 말하는 방식은 때로 한반도 수위를 넘어선다. 이는 설사 인드라가 첩자, 끄나풀이라도 이명박 이상의 권력을 지녔다, 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국유본은 핏줄에 연연하지 않는다. 데이비드 록펠러에 이어 제이 록펠러를 선정한 것은 제이 록펠러가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한 이치와 같다. 북한 체제에서 김정일만큼 능력을 발휘한 인물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인드라는 냉정하게 말해, 이에 동의한다. 허나, 그 이후 김정남이든, 김정은이든, 그 누구든 김 가문 핏줄은 김일성-김정일에 비해 형편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해서, 김 가문은 사실상 끝났다 이렇게 보고 있다.
해서, 국유본이 인드라를 지켜보고 있다. 해서, 남들이 믿건, 말건, 인드라가 스티븐 로치를 '디스'하니까 스티븐 로치를 은퇴시켰다? 다음과 같이 추론할 수 있다. 인월리에 보면, 티벳 불교 지도자 선정 방식이 짧게 언급이 된다. 이때, 연금술사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티벳 불교 방식대로 한다면, 인드라는 제이 록펠러에 뒤이은 차기 국유본 황제가 아닐까. 하여, 이 질문은 생명론과 만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인드라가 언급하지 않겠다. 듣는 이들도 황당하고, 인드라도 황당하다.
하면, 인드라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개념론이다. 즉, 이런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를 잘 생각하셔야 한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판단은 대체로 확률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가령 인드라가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 친일매국수구민주당, 친일뉴라이트진보신당 운운을 한다. 일부에서는 한편으로 이해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것도 알고 있다. 하면, 인드라가 왜 이런 표현을 하는가. 일종의 낯설게 하기이다. 브레히트 기법이다. 이것이 일반화된다면 인드라는 이 표현을 쓰지 않을 것이다. 하면, 왜 이런 표현을 쓰는가. 환기하기다. 대체 왜 여러분은 친일이라는 표현에 연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궁극적으로 묻는 것이다. 해서, 핵심을 짚으려는 시도로 보면 되겠다.
국유본의 지배 수법은 지난 인월리에서 숱하게 말한 바 있다. 로스차일드처럼 양 편을 모두 지원하여 이득을 챙기기. 록펠러가 록펠러의 자회사를 만들어서 그 자회사가 반록펠러의 선봉에 서게 하기. 해서, 이 매트릭스를 깨려면 반록펠러가 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록펠러전선이 문제는 없는가, 반록펠러 전선에 있는 이들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비판적이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야 록펠러 세상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이명박 세상이면 이명박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명박을 비판하는 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이는 인드라에게도 해당이 된다. 인드라 세상이면 인드라를 비판하는 이들을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이다. 인드라를 비판하는 이들 대부분은 실은 인드라 편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해서, 만일 인드라 비판론을 인드라가 구성한다면, 인드라 비판하는 이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드라 비판자들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해서 재구성할 것이다. 가령 그들이 인드라 비판을 통해 얼마나 인드라에게 얼마나 많이 기여하고 있는가를 입증하려 할 것이다. 이런 시도를 하게 되면 인드라가 위협적으로 느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국유본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크게 공감을 할 것이다. 그들에게 위협적인 이들은 국유본 비판가들이 아니라 국유본 비판가들 주장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이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국유본 비판가들은 국유본의 자회사이거나 자회사나 마찬가지이니까 말이다. 대부분의 국유본 비판가들은 국유본 자신이 던져준 떡밥을 소스로 해서 영어를 한글로 번역해서 내놓을 뿐인 수준이다. 예외적인 자가 있다면 인드라 정도뿐이다. 인드라는 자신들의 던져준 떡밥을 이상한 방식으로 재구성해서 내놓기 때문이다.
아무튼 스티븐 로치의 현역 은퇴에서 보듯 인드라는 현 금융 위기 국면에서 수많은 이들과 달리 연준을 비판하고 달러체제를 비판하는 이들을 오히려 비판했다. 가령 스티븐 로치를 비판했다. 이런 것이 국유본에게 의미있는 대응이 아니었을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비판 권력이다. 국유본의 파워는 비판 권력을 장악했기에 유지되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인드라가 종합적으로 정리한 글이 '국제유태자본 : 음모론자 5단계 가설'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4389150
정리하면, 인드라는 국유본 핵심 인물들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비슷한 것은 그들과 행동패턴이 유사하다는 점이며, 다른 점은 그들과 달리 권력이 없다는 점이다. 근대사를 보면 유대인 중에 현 세계에 매우 비판적인 이들이 많았고, 그들이 다른 이들에 비해 설득력이 있었던 이유가 그들과 국유본 핵심이 닮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처럼 인드라와 국유본도 닮았다.
하여, 인드라 신비를 전제하고, 빅터 로스차일드에 대해 이야기하자. 빅터 로스차일드가 세계를 지배하고, 각종 국제기구를 만들 수 있었던 동인이 금에 있었는가. 아니다. 국유본이 장악한 것은 금이 아니라 금본위제라는 제도를 통해 보듯 돈을 다루는 제도와 사람들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부자란 보유한 돈이 많은 자가 아니라 돈의 흐름을 아는 자다. 해서, 부자 본능을 지닌 이들은 수중에 한 푼의 돈이 없어도, 사업에 실패해도 곧바로 재기할 수 있는 것이다. 국유본은 다른 어떤 이들보다도 부자 본능을 타고난 자들이며, 여기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노력까지 기울이는 자들이다.
해서, 누군가가 설사 실제 금을 몽땅 보유하고 있더라도 권력이 이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령 근래 상당수의 금이 인도나 중국으로 간다. 인도는 결혼 예물 등의 수요가 엄청나서이다. 하면, 인도로 세계 경제 권력이 이동하는가. 아니다. 중국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마치 달러를 잔뜩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별 볼 일이 없는 아시아 국가 신세를 생각해도 된다. 역사적으로도 보자면, 국유본이 중국에 아편 무역을 하는 이유가 남미에서 획득한 금은만으로 더 이상 팔 상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남미에서 유럽, 유럽에서 중국으로 금은이 이동한 것이다. 헌데, 유럽에서 중국으로 금은 귀금속이 이동했다 하여 세계 권력이 이동하였는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예서, 오인할 수 있는 대목이 있다. 가령 타비스톡 연구소가 대표적이다. 일차대전 이후에 설립된 연구소는 이차대전 직후 자금난에 봉착한다. 이때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연구소가 존속 가능해진다. 하면, 국유본 권력은 1973년이 아니라 이차대전 이후로 바뀐 것일까? 아니다.
당대 국유본 권력인 빅터 로스차일드는 가난뱅이를 자처했다. 해서, 전부인과 이혼하고, 친노동당 가문 여성과 깊은 열애에 빠지기도 했다. 참고로 러셀 백작도 300인위원회 위원이면서 영국 노동당 당원이었다. 예서, 동성애자인 빅터 로스차일드가 진정으로 한 여성에게 사랑을 느꼈는지는 의문이다. 현재까지는 정략 결혼, 정략 연애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고, 빅터 로스차일드는 이차대전 후 파산한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왜 이런 제스처를 취했는가. 이차대전 중 히틀러가 국제유태자본에 대한 공격을 대대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모건이 무정부주의자에게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허나, 빅터 로스차일드는 겉으로 파산한 가난뱅이였지만, 속으로는 빌더버그를 만들고, 유엔을 만들고, 경제체제를 만들었다.
가난뱅이들은 자신들이 있는 척해야 한다는 것을 직감한다. 해서, 고급해외자동차 몰고 다니는 족속들 보면 대개 이런 부류들이다. 반면 진짜 부자들은 있는 척하기보다 없는 척한다. 괜히 있는 척해서 표적이 되기를 회피하기 때문이다. 근래 경총 회장에 후보가 없는 것이 예이다. 진짜 부자들은 있으면서도 늘 없는 척한다. 일등이면서 늘 이등인 양 한다. 평생 놀고먹을 부를 지녔으면서도 정주영처럼 언제든 서민 포장마차에서 박정희 막걸리를 즐기는 자세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국유본이다.
2. 아무래도 집안에 상인, 자본가가 있으면 어릴 때부터 그에 관한 정보 등을 체득하기 마련이다. 직접 경험하지 않더라도 책에서 알 수 없는 다양한 노하우들을 접할 기회는 많을 것이다. 해서, 경제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경제 전공한 이들보다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제 전공한 이들은 빅터보다 더 많은 지식을 알 것이다. 허나, 그 많은 지식을 융합시켜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도 있다. 케인즈만 해도 경제학 전공이 아니다. 다시 말해, 모든 학이란 사회가 복잡다단해짐에 따라 끝없이 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치 종교의 다양한 분파와 같다 할 수 있다. 해서, 그 분파에 연연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세상을 본다면 거대하면서도 도도한 흐름과 만날 수 있다. 게다가 한 분야에서 일단 십년 정도 오랫동안 연구를 해서 이치를 깨닫게 되면 다른 분야로의 접근도 용이해진다.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하더라도 물리학으로 노벨상을 받고 죽기 전까지는 인지학자, 생물학자로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혹은 수학자였지만 이후 철학자, 사회비평가, 예술가로 살아갈 수도 있다. 이는 대략 세 부류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고독하게 천재의 길을 가는 것이다. 연구를 하는 것이다. 독학이다. 평가는 인연이 없다면 장담할 수 없다.
둘, 케인즈처럼 운이 좋은 것이다. 마침 한국의 서울대라고 할 수 있는 영국 명문대 옥스브리지에 들어가서 천재적인 인물들과 교우하다 보니 천재 비슷하게 되는 것이다. 관계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래서 학부모들이 명문고, 명문대를 선호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다. 맹모삼천지교가 다 근거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나 스승, 대부를 잘 만나라고 그토록 강조하는 것이다. 셋, 국유본이다. 빅터 로스차일드 같은 인물을 만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인생이 바뀐다. 가령 님이 인드라를 만나 인생이 바뀌듯이.
3. 윌터 로스차일드가 전공이 생물학이었다. 님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 전공이 동물학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와 비슷한 전공을 택하려고 노력하겠다. 빅터는 정자학의 대가이다. 윌터나 빅터는 인간 행동의 궁극적 원인, 혹은 궁극적 근거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마치 오늘날 만들어진 신을 강조하는 리처드 도킨스처럼 말이다. 허나, 이미 논리적으로는 논리만으로는 불완전함을 20세기 초반에 알게 되었다. 이는 300인 위원회 회원 버트란트 러셀 세습백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러셀은 유클리드 기하학 등 수학에서 궁극의 진리를 찾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버트란트 러셀 세습백작과 함께 수학원리를 썼던 화이트헤드이다. 시간이 나면 러셀의 저작들과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를 읽어보시길 바란다. 예서, <정신과 자연>의 그레고리 베이트슨도 등장하고, <야누스 : 혁명적 홀론이론>의 아서 케슬러가 출현하는 것이다. 오늘날 경제학이 행동주의 경제학으로 나아가면서 심리학과 경제학이 만나는 현상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국에서는 도올이나 김상일에서처럼 여러 변형을 거치면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국유본이 보기에 0.1%, 혹은 0.01%의 확률로 나타나는 현상이 한국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것이 인드라이다.
정리하면,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국유본이 현재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인드라는 아직 어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잠정적으로 과학의 시대에서 종교의 시대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다.
4. 빅터 시대에 빅터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는지는 인드라도 잘 모른다. 그것은 앞으로 집요한 추적이 필요한 작업들이다. 앞으로 하나씩 밝혀져야 할 것이다. 님의 분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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