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와 정세 : 국제유태자본론과 평창? 혁명적으로 통일하겠습니다 국유본론 2011

2011/07/17 04:05

http://blog.naver.com/miavenus/70113675422

   

   

   

   

   

증세와 정세 : 국제유태자본론과 평창? 혁명적으로 통일하겠습니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7/17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창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지요. 선생님께서는 2009년에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 유치 가능성을 언급하신 바 있습니다.

   

"넷째,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가 춘천에 와서 애니메이션 사업 투자 의향을 말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이 있지 않겠나 볼 수 있다. 특히, 근래 국유본이 김연아를 부쩍 키우는 것을 보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거나 2022년 통일한국 월드컵이 열린다. 그만큼 둘 중 하나가 선택되면 다른 하나는 이룰 수 없는 게다. 둘 모두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까지 정황을 보자면, 일본통 제이 록펠러는 일본의 하계 올림픽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정몽준 동향을 보면 제이 록펠러는 2022년 통일한국 월드컵에 무게를 두고 있는 듯이 보인다.

   

허나,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인드라 예상은 이렇다.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 의지대로 된다면, 한반도는 2018년까지 통일이 어렵다. 반면 제이 록펠러 뜻대로 된다면, 한반도는 2015년 이내에 통일이 되며, 2022년에는 통일한국 월드컵을 치루게 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52144882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스티브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가 이겼다고 볼 수 있는데요. 네오콘 부시파의 승리인 셈입니다.

   

인드라 :

네. 스티븐 클라크 록펠러 주니어가 이겼습니다. 네오콘부시파가 승리했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은 제이 록펠러의 승리를 기대했습니다. 즉, 월드컵 유치입니다. 월드컵 유치가 통일한국에 이르는 빠른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네오콘부시파가 승리하면, 통일이 당분간 어렵지 않느냐 하셨는데요. 지금도 변함이 없나요?

   

인드라 :

변함이 없으나, 내세울 일은 아닙니다. 전략은 그대로이되, 전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또 변화해야 합니다. 만물은 변화하니까요. 운명이란 무엇입니까. 바꾸는 맛이죠. 이미 실행되는 기획이 있다면 수정해야 하지요. 인드라가 해낼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여도 5년 이내에 통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까.

   

인드라 :

만들어야지요. 끊임없이 국유본에게 시나리오를 제시할 것입니다. 미래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피땀으로 건설해야 합니다. 우공이산 정신으로 될 때까지, 국유본을 처절하게 감동시킬 정도로 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저는 붉은악마 이론가이신 선생님이 축구에 관심을 끊었을

 때, 통일과 관련이 깊다는 것을 눈치를 채었습니다. 선생님은 붉은악마이자 골수 축구팬이면서도 2002년 월드컵이 국유본 의도하에 치루어진 것이며, 붉은악마 응원 역시 국유본 기획이 있었기에 성공했다고 보셨습니다. 해서, 선생님이 축구와 연을 끊은 것이 국유본에 대한 시위인 셈인데요. 만일 사정이 이렇다면, 선생님이야말로 평창 동계올림픽 반대 투쟁에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과거 88 서울올림픽 반대투쟁처럼 말입니다.

   

인드라 :

선생. 지금이 무슨 팔십 년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도 모르게 국유본 지시를 받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좆망좀비 한경오프엠 찌라시 애들에게 세뇌당한 자신을 직시할 때입니다. 그넘들에게 혹하면 노숙자됩니다.

   

그건 그렇고, 인드라 주장이 무엇입니까.

   

"인간중심철학의 장점이란 무엇일까. 기존의 모든 권력과 대항할 수 있는 아나키즘에서 찾을 수 있지 않나 싶다. 나는 깜짝 놀랐다. 혹시나 싶었지만, 역시나 멍청한 좌파들이 자기 잘난 맛에 2002년 월드컵 때, 구닥다리 이론서 몇 줄 인용하면서 붉은악마나 열심히 씹어 돌리면서 키보드질 따위나 하며, 원고료 타낼 궁리나 할 때, 자주파는 한반도기를 들고 대중이 운집한 광화문과 시청 앞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붉은악마와 함께 응원하는 것이다. 월드컵 우승도 하고, 통일도 하자. 와,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치는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몸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때 나는 깨달았던 것이다. 아, 대한민국 유일한 신좌파는 바로 자주파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27228723

   

평창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이어야지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분단올림픽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2017년 이전에 한반도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긍정적 마인드로 무장해야 합니다. 왜 2018년까지 남북 공동올림픽 따위를 주장합니까. 이건 분단올림픽 주장입니다. 수구반동적인 발언이므로 역사적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골수에 쪽발이 수구반동 좀비 김지태 놈현 돼중 의식이 있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예전 같으면 일가친척 삼대를 멸족할 역적 발언입니다. 지하에 계신 김구선생이 통곡하겠네요. 어쩌다 이 나라가 악질 쪽발이 김지태 나라가 되었나 하고 말입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2017년 이전에 통일하면 됩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85576

   

인드라가 뉴라이트 뉴데일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김성욱 기자 이야기에 반박할 넘이 누구인지 묻고 싶네요. 뉴라이트가 다른 건 별 게 없는데, 북한 통일 문제에서만큼은 진보좌파입니다. 하여간 요즘 쪽발이 색희들이 요즘 통일 이야기를 꺼려하잖아요. 이 개쒸발 쪽발이 색희들이 진보좌파 흉내를 내니까 열 받지 않습니까. 이 색희들은 진보좌파가 아닙니다. 사이비 색희들이죠. 개쒸발 쪽발이 색희들이죠. 쪽발이수구반동좀비 한경오프엠 같은 넘들이죠. 정작 노동자들이 필요한 데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면피나 하는 개색희들이죠. 국회의원 자리나 방송위원 자리를 노리는 개쉬발새퀴들. 인드라가 구조조정에는 반대하지만, 유일하게 찬성하는 데가 정치권이랑 언론계입니다. 이 새퀴들 90% 정도를 구조조정해서 이 새퀴들을 노숙자로 만들어야 한국 노동자를 비롯한 인민이 잘 살고, 통일도 더 빨리 됩니다.

   

하고, 인드라가 자주파 칭찬하니까 인드라를 자주파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요. 인드라가 칭찬할 때는 과하게 칭찬하잖아요. 비판할 때도 역시 과도하게 비판하구요. 이런 점을 좀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인드라가 자주파만 칭찬했나요? 트로츠키 런던그룹 다함께도 칭찬했고, 사회당 그룹도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노동자의 힘'도 평가한 적이 있기도 하지요. 게다가 상기한 것을 온전한 칭찬으로만 듣는 것도 일종의 오독일 수 있습니다. 인드라가 자주파를 저리도 칭찬한 배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근대사를 자신들만의 역사관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이다. 만만치 않게 그려진 이 책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한국 좌파가 힘든 대목인 것이다.

   

그간 내가 만나 본 자칭 좌파들은 기껏해야 수령론을 부정하는 민족해방론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민노당에서 사회당, 노동자의 힘 등 그렇게 다르다고 여기지 않는다. 바로 그러하기에 그들의 주사파 비판은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권에서조차 자신을 주변부로 인식하는 한, 그들이 독자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자신들의 역사관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역사를 담은 대하소설 하나 내지 못한다면, 그들은 한국에서 좌파이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나는 여기는 편이다.

   

역사는 이야기다. 이야기는 이야기되, 과거를 떠올리면서 내일의 세상을 담은 오늘의 이야기다.

   

나는 아직까지 이 책을 뛰어넘는 근대 역사소설을 만나지 못했다. 하여, 한국에서의 변혁은 녹슬은 해방구 세계관에 갇혀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오늘날은 장편의 시대가 아니다. 소설의 시대도 아닌 듯싶다. 노래와 영화와 만화의 시대이긴 하다. 하지만 장르의 구분이 무슨 상관이 있으랴.

   

녹슬은 해방구를 극복하지 않고서 한국 좌파를 논할 수 없다. 한국 좌파를 비판하건, 혹은 건설하건 녹슬은 해방구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북한 김정일체제도 극복하지 못할 뿐더러, 박정희에게서도 영원히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소설이, 영화가, 만화가, 노래가 나와야 한다. 현실이 문화를 앞서기도 하고, 문화가 현실을 앞서기도 할 것이다. 그 어떤 것이든 나와야 한다.

   

한국 근대사는 새롭게 기술되어야 한다.

   

김일성을 반대하고, 박정희를 찬양하는, 혹은 박정희를 반대하고, 김일성을 찬양하는 그런 역사서술로는 한계가 있다. 김일성과 박헌영도 마찬가지다. 김구와 이승만, 여운형도 마찬가지다. 마찬가지로 주사파와 엔엘과 피디 등의 운동권 내부 역사도 마찬가지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67874419

인드라는 한국 근대사를 새롭게 기술할뿐더러 세계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인드라가 국유본에게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이가 전 세계에서 인드라가 유일하지 않습니까? (오케이. 자화차찬은 여기까지~!)

   

중요한 건 시대이고, 인민의 삶과 의식입니다.

   

인드라는 혁명가의 학식과 열정을 존중합니다. 허나, 그 이상으로 인민의 대중투쟁을 지지합니다.

   

하면, 국유본 시대에서는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인드라는 국유본의 학식과 열정을 존중합니다. 허나, 그 이상으로 인민의 반국유본 대중투쟁을 지지합니다.

   

정리합시다. 평창 올림픽 반대투쟁 따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강원도 지사 선거 말인데요. 국유본 선거기관이 개입했나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평창 올림픽 개최지 결정하니까 문득 드는 생각인데요.

   

인드라 :

왜 아니겠습니까. 처음부터 이계진 VS 최문순으로 했으면 게임이 안 되는 것이었죠. 해서, 이광재, 엄기영이라는 제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국유본이 결정한 것입니다. 대통령도 한나라당, 강원도 지사에 한나라당, 평창도 한나라당이면 되겠습니까. 모양새를 만들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한나라당 전여옥이 괜히 엄기영을 비판한 것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조중동과 한나라당에서 엄기영을 영입하고도 왜 그리도 엄기영을 비난했는지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후보자를 비난하면 살아날 후보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없어요. 그래도 그들이 불안했던 것입니다. 인드라가 슬쩍 딴지를 걸자 국유본이 막판에 대형사건을 터뜨린 것입니다. 쪽발이 색희들이 별 수 있습니까. 조선일보 기념식에 참석한 쪽발이 후예, 정똥영, 노쥐찬이 별 수 있겠습니까. 천하의 븅신새끼들이 지들 머리로 정치한답니까.

   

이 모두가 국유본 안배입니다. 선거 이전까지 강원도에 온통 나쁜 뉴스만 도배했지요? 맨날 오염도가 어떻다 뭐다 ㅎㅎㅎ. 그러다가 선거 이후 강원도 소식을 보세요. 바로 이런 것이 국유본의 권능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변함이 없어요. 단지 언론플레이만 있었을 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요. 그러면 지금 평창 땅, 강원도 땅 사야 하나요?

   

인드라 :

살 때가 아니라 팔 때이지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 모르시겠습니까. 평창은 이미 큰 시세를 과거에 낸 바 있구요. 이후 큰 폭으로 떨어졌잖아요. 약간 만회하는 데서 그칠 것이라 봅니다.

   

인드라가 번개 때마다 줄창 강조하는 바가 있잖아요. 국유본의 주식장사, 땅장사는 매우 치밀하다고 말이지요. 정보를 알아도 소용이 없어요. 설명하겠습니다. 새만금, 송도, 용산, 세종시, 가덕도, 파주시, 백령도, 철원 말이죠. 다 개발될 것입니다.

   

허나, 국유본이 누구입니까. 자본의 제왕 아닙니까. 국유본은 시나리오의 귀재들이기도 합니다. 대형 프로젝트이니까 정보가 새는 것은 기정 사실이겠지요. 해서, 이 기회에 팔자 좀 고쳐보자고 신용 미수 저지르면서 지분 산 사람들 있을 겁니다. 이 사람들 어떻게 되나요? 신용미수 저질러 주식 산 사람들 주가 폭락에 눈물 흘리며 주식 매도하듯 땅 지분 헐값에 매도할 것입니다. 국유본은 조용하게 이 지분들을 인수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또 호구가 나타나면 용산 참사 같은 걸 되풀이해서 일으킬 것입니다. 국유본은 이명박과 쪽발이수구반동좆망좀비민주당과 국유본언론인 한경오프엠 찌라시를 배후조종하지요. 혹은 파주시나 철원 지역에 평양정권을 시켜서 미사일 한방을 쏴주거나.

   

단기에 올인을 해서 상류층에 가려던 기획들은 모두 실패하겠지요. 이런 푼돈들이 하나로 치면 별개 아니지만 모으면 큰돈이지요. 이것이 고스란히 국유본 수입이 되는 겁니다. 국유본이 하릴없어서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좆망좀비 한경오프엠 세력을 지원하는 줄 아세요? 다 돈이 되니까 지원하는 겁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선생님, 요즘 군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요. 선생님은 이것이 현 지배세력에 대한 해지 차원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단지 그것뿐일까요?

   

인드라 :

물론 그렇지 않다.

   

"둘, 남한 군인 자원이 급속히 선진국 병사가 되어가고 있다. 1960년대 베트남전쟁에서 볼 수 있는 일당백 '귀신 잡는 해병'이 아닌 게다. 당대 한국군은 베트남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용맹을 떨쳤다. 만일 미군 이백만 명에 해당하는 한국군 이만 명이 추가 파병되었다면 베트남전쟁은 호치민 월맹군의 승리가 아니라 월남군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허나, 국유본의 목표는 베트남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베트남전쟁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것이었다. 한국군의 추가파병을 막아야 했다, 압록강 전선에서 속절없이 후퇴했던 것처럼. 로스차일드 이래로 국유본은 보병 전력을 중시했다. 해군과 공군은 자신들이 책임지되, 총알받이가 되어줄 용병을 구했던 게다. 나폴레옹 3세 시절의 프랑스군, 비스마르크 시대의 프로이센군, 2차 대전의 소련군, 한국전쟁 때의 중국군, 베트남 전쟁 때의 한국군이 예다. 하면, 이제 국유본이 기대할 보병은 어디인가. 말할 나위 없이 북한군이다. 북한군 전력은 무기, 탄약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형편없다. 고물상 수준인 게다. 한국에서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다들 알 것이다. 군사력? 경제력의 다른 표현이다. 현대 전쟁은 경제력 없이 군사력을 유지할 수가 없다. 이제 북한군 위협은 더 이상 위협이 될 수 없다. 국유본이 아무리 해외 외신을 통해 서해 전쟁이니 뭐니 호들갑을 떨어도 대한민국 사람들이 차분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통일은 불가피하다. 이제 통일을 하여 굶주림에 시달리는 북한군을 이용한 전략을 짜는 것이 국유본으로서는 매력적인 일이 될 것이다. 영화 '쉬리'에서 묘사된 북한군 장교란 국유본이 북한군에게 기대하는 바일 것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사들보다 훨씬 강한 보병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 온 일본 여성들이 하나같이 '군바리'에 대한 예찬을 늘어놓는 것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의아해할 것이다. 일본 여성들이 왜 이리 촌스러울까? 아니다. 일본 여성들이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는 것이다, 국유본이 강한 군대를 보유한 국가를 키워준다는 것을, 일본 근대화는 전적으로 국유본의 작품이라는 것을. 하여, 국유본이 헝그리 정신에 투철한 북한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반도 통일이 불가피한 것이다. 터프가이 추성훈이 아무리 휴전선 군부대에 투입된다 하더라도 추성훈 같은 애 열 명이 와도 물자가 동등하게 지원되는 조건에서라면 북한군 한 명 못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이 대목에서는 군기 바짝 든 정신으로 말을 놓겠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듣기를 바란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다. 문화 수준은 16세기 이후에도 중국이나 인도 수준이 높았다. 그럼에도 왜 서양, 특히 국유본 세력이 세계를 장악하였는가. 이에 대해서는 영국 정보부 요원이자 국유본 인물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극찬한 이븐 할둔의 역사관을 알아야 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26340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을 참고하면 된다. 예서, 인드라가 중요 쟁점을 제시하겠다. 왜 외계 문명으로까지 평가받는 수메르 문명이 그토록 허무하게 멸망하였는가. 역사서설을 공부하면 된다.

   

이 대목에서 인드라가 한국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젊은이들이여! 한반도 통일이 불가피하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용감한 군인들에 의해서 경제발전이 가능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한국인들은 매우 드물지만, 상당수 일본인들은 알고 있다. 쪽발이들이 근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군대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아울러 오늘날 일본이 쇠퇴하는 근본 동인은 전후 일본이 허약한 군대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것.

   

인드라, 강조한다. 오늘날 국유본은 용병 장사의 귀재들이다. 용병 장사로 미국을 건국한 넘들이다. 로스차일드 용병 장사를 생각해봐라. 세계 용병사를 쓰고 싶을 지경이 아니겠는가?

   

인드라가 강조한다. 한반도 통일해야 한다. 대한민국 군발이들을 이제 신뢰할 수 없다. 그 아무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헝그리 정신을 강조해봐라. 배부른 넘들에게 헝그리 정신이 통하냐. 통해도 극소수다. 허나, 북조선인민공화국 군발이들을 보라. 키도 작달만한 넘들이 배가 고프다. 이런 넘들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한반도 잠재성장율을 기대할 것이 없다. 골드만삭스 2050년 한반도 경제 분석에는 북 군발이 변수도 포함되었을 것이라 보기까지 한다.

   

해서, 긍정적으로 가자. 한반도 통일이다. 그 꿈에서 평창을 생각하자. 허세를 버리고 흑자 올림픽 대안을 내놓자.

   

김종화 :

선생님. 의문점이 듭니다. 선생님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네오콘부시 세력이 점차 쇠퇴하고, CGI 클린턴 세력이 지분 확장중이라고 했습니다. HSBC의 외환은행 포기 건이나 SC제일은행 건 설명이 대표적입니다. 헌데,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카타르 월드컵이나 모두 네오콘부시파의 승리입니다. 모순 아닙니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수혜주로 코카콜라가 등장할 전망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코카콜라 본사인 '더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는 지난 달 10일 해태음료가 보유하고 있던 '해태강원 평창수'의 상표권특허청에 등록했다.

   

해태음료는 올해 1월 LG생활건강에 인수됐으며 LG측은 기존에 코카콜라 측과 맺고 있던 계약 형식을 해태음료에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합의, 해태음료는 평창수 판매를 전담하고 상표 관리와 마케팅 권한은 미 코카콜라의 한국법인인 한국코카콜라가 갖기로 했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올림픽 유치와 무관하게 제품 생산과 상표 관리를 이원화하는 코카콜라의 시스템에 따라 평창수의 상표권이 이전된 것"이라며 "앞으로 올림픽 수혜 브랜드인 평창수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원 jswzokook@kado.net "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22197

   

인드라 :

현상적으로 보면 그렇지요. 허나, 비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령 지난 전두환, 노태우 정권 때 프로야구에서 누가 우승을 많이 했나요? 해태이지요. 그럼 해태가 정권을 잡은 것입니까? ㅎㅎㅎ. 이런 점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국유본은 균형을 중시합니다. 물론 겉보기 균형입니다. 겉보기에 누구도 손해보지 못한 게임을 원하지요. 실은? 그것이 국유본의 장사 노하우인 것입니다.

   

명분은 주고 실리를 챙긴다. 이것이 제이 록펠러의 CGI 클린턴 정파의 방침인데요. 예서, 명분을 준 것 같지만 명분을 준 게 아니라는 겁니다. AP나 로이터 평양 지국 개설 같은 것이 당장에는 실익을 주겠지요. 허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새옹지마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장의 콩고물에 혹하다가는 당한다! 인수 합병할 때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복창할 격언입니다.

   

김종화 :

어렵군요. 선생님 말씀에 신뢰가 가지면, 여전히 의문점이 남습니다. 만일 정치를 주고 경제를 얻는다면 말입니다. 한국 시장에서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이 큰 적자였는데요. 이뿐입니까. 모건은 대우빌딩으로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나요?

   

인드라 :

골드만삭스가 리비아 국부펀드에서 큰 손실이 있었다는 뉴스를 보고 감을 잡아야 합니다. 대형 IB 투자사와 헤지펀드의 만남. 오늘날 한국 정부에서 그토록 한국형 헤지펀드를 만들어내려는 이유를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재주는 IB 은행이 부리고, 수익은 헤지펀드가 가져 간다.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김종화 :

선생님. 끝으로 묻겠습니다. 요즘 이슈를 보면 4대강 등 환경 이슈가 사라지고 노동 이슈로 바뀌었습니다. 왜인가요? 역시 국유본 의도인가요? 국유본 의도라면 구체적으로 왜 이러나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국유본 의도입니다. 일타 삼피이지요. 여러분은 아셔야 합니다. 4대강 사업이 유엔에서 친환경녹색성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뽑힌다는 걸 말입니다. 반기문이 이명박 덕이거나 놈현/돼중 때문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혹 있을 것 같아 당부를 드립니다. 아닙니다. 노벨상이든, 유엔 사무총장이든 국유본 마음대로입니다. 그런 유엔에서 4대강 사업을 친환경 사업이라고 극찬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잘 유념해야 합니다. 하면, 왜 쪽발이들이 4대강을 반대했느냐. 그것도 역시 국유본 의도인 것입니다. 양자를 모두 지원하여 이익을 취하는 것이 국유본 사업 방식이니까요. 이것을 잘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서, 총론은 이 정도로 하고, 각론으로 들어갑니다.

   

하나, 이전까지는 반이명박 투쟁을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서 특히 스티븐 록펠러가 봉은사에 다녀가면서 한국 불교계더러 반이명박 투쟁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한 것으로 봅니다. 북한 월드컵팀 응원을 왜 봉은사에서 했겠습니까. 왜이겠습니까. 한국 산천에는 불교 사찰이 있으니까 불교 사찰을 대립시켜서 환경 이슈에 써먹겠다는 것이죠. 나아가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는 CIA 등이 불교계를 동원해서 짭짤하게 챙겨먹고는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달라이라마이지요.

   

허나, 이제 반이명박 투쟁은 별 소용없습니다. 해서, 칠대 종단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입니다. 이런 이벤트, 아무렇게나 기획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이명박이 올해부터 다음 총선까지 선거가 없는 시기. 열심히 일할 때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레임덕은 없습니다. 놈현이 말했잖아요.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 이때 시장이 삼성 이건희인가요? 아니면 국유본인가요^^! 쿠바를 실질적으로 다스리는 쿠바 영주 정몽준이다, 라고 하면 그건 일리가 있는 설명이긴 합니다~!

   

둘, 인드라 덕분입니다. 틈만 나면 소비자운동 시민운동을 비판하고 생산자운동 노동자운동을 강조하니 국유본으로서도 인드라 시나리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해서, 이것저것 인드라 입맛에 맞을까 싶어 국유본이 좌판을 벌였는데, 인드라가 신중히 생각한 끝에 SC제일은행 노조투쟁과 대한통운 노조투쟁, 학교 비정규직 노조투쟁을 선택한 것입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 수구반동적이다 본 것이죠. 이에 국유본이 지금까지 인드라 시나리오로 갈 것이냐, 개쉬발악질쪽발이 김지태 노선으로 가느냐로 고민중인데요. 인드라가 이런 점은 비타협적이라고 국유본에게 언급한 바 있으니 신경을 쓰지 맙시다.

   

셋, 차기 총선, 대선 이슈를 만들어야 하지 않습니까.

   

차기 총선, 대선 이슈는 복지일 겁니다. 박근혜라는 존재 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여성입니다. 여성 자체가 복지 이슈입니다. 여성이 잘 사는 사회가 복지 사회입니다.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 신문 기사 보셨지요? 서강대 출신입니다. 스카이(SKY)로 대변하는 한국 학벌주의에 반하는 존재입니다. 해서, 요즘 조중동도 열심히 스카이 타파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공계 출신입니다. 과학 논쟁에는 노동 문제가 필수불가결합니다. 노동 문제가 이슈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드라가 말합니다. 복지 이슈. 인드라에게 맡기세요.

   

오늘이 제헌절이군요.

인드라가 제안 하나 합니다.

   

국회의원 및 시군구 의원을 모두 무급제로 하자!

국회의원 수를 인구 만 명당 한 명인 5,000명으로 하자.

시군구 의원을 인구 백 명당 한 명으로 하자.

혁명적이지 않습니까.

   

무급제 국회의원!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국가 예산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지금보다 더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제도!

무급제 국회의원!

찬성하시나요?

   

인드라가 혁명적으로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증세와 정세 :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국유본론 2011

2011/07/11 14:47

http://blog.naver.com/miavenus/70113202956

   

   

   

   

   

   

증세와 정세 :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7/11

   

   

인드라 :

   

국유본아,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이 노래는 원래 우리말로 불리던 것이 한역되어 전하므로 그 원형은 알 수 없으나 영신군가, 영신가, 가락국가 등으로 불리는 가락국 건국 신화에 나오는 삽입가요이다. 향가의 4구체와 비슷한 형식을 가진 이 노래는 수로왕 강림의식에서 불리어진 주술적 집단 무요이다. 이 노래는 노동요로 보는 견해, 잡귀를 쫓는 주술요로 보는 견해, 원시인들의 성욕에 대한 은유적 표현으로 보는 견해, 영신제의 희생무용에서 불려진 노래 등의 견해가 있으나, 700년 후 성덕왕 때 불려졌다는 '해가'와 연결해 본다면 원시 주술적 집단 무요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노래의 근본적인 성격은 소망(새로운 왕의 영접)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주술적으로 불린 집단 무요라 할 수 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13&docId=48365408&qb=65GQ6ruN7JWE&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gmpG9g331yossbpI4mCssv--491424&sid=ThnaJHK@GU4AAHhTJl0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생님이 먼저 말씀을 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군요. 선생님은 지난 인월리에서 한반도 통일 없이 FTA 없다고 하신 바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138580

   

반면 지금은 'FTA 줄게 통일 다오'입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인드라 :

국유본 대한반도 전략이 전략적으로 변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전술적인 면에서 변화가 있습니다. 국유본이 그간 십여 년간 행한 대한반도 정책 방식에 대해서는 지난 인월리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통일한국의 핵보유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056434

   

이를 보다 축약해서 말씀드린다면,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데요. 상기한 인월리에서 '미국 의회조사국과 래리 닉시'란 대목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해서, 길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으니 짤막하게 말씀드립니다.

   

국유본이 이명박 정부 초창기에 실행하려던 기획을 지금 하려고 합니다. 오바마 정부는 FTA 하는 대가로 대북 지원, 북미 수교로 평양 정권 체제 안정을 보장하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김정일 생존 때까지 보장이지만. 이때 이명박 정부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듯이 보이게 만드는 것이 이들 국유본 수뇌부들 전술입니다. 즉, 미국은 대북 지원을 하고 싶지만, 이명박 정부가 방해하고 있다, 이런 인상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헌데, 이것이 인드라의 오바마 노벨상 폭로로 국유본이 기획을 유보한 것인데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재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 예측과 오바마 노벨평화상 수상 예상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의 폭로로 기획이 유보했다는 건 선생님께 미안하지만, 농이 심하신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재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인드라 :

한반도 상공에 한반도 크기의 우주선이 있다고 상상하듯이 가끔씩 사람은 우주적 상상력을 지녀야 합니다. 혹은 장자적 상상력이라고 할 수 있나요?

   

"북쪽 바다에 사는 상상의 물고기 '곤'이 변해서 된 새이다. 곤'은 크기가 몇천 리나 된다고 하는데, 붕새 또한 등의 길이가 몇천 리나 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한다. 한번에 9만 리를 날아오르는데 날개는 구름처럼 하늘을 뒤덮고 파도가 3천 리에 이를 정도로 큰 바람을 일으킨다. 이 새는 살고 있는 북쪽 바다를 벗어나 끊임없이 남쪽 바다로 날아가려 한다. 이는 세속의 삶(곤)에서 벗어나 영적인 깨달음을 얻은 상태(붕)로 거듭나서 하늘나라(남쪽 바다)로 가려고 하는 인간을 비유하여 나타내는 이야기이다. 즉 붕새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정신세계를 마음껏 누리는 위대한 존재를 의미한다.

[출처] 붕새 [鵬 ] | 네이버 백과사전"

   

상상하면 이루어집니다. 절실해야죠. 또한 희생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국유본이 재추진하는 이유는 첫째, 평양정권에 대한 당근과 채찍, 이완과 수축입니다. 막다른 길에 내몰린 쥐색희 김정일이 고양이 국유본을 물 가능성이 0.01%라도 있다면 이에 대한 사전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은 이처럼 예방하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래 리비아 사태를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국유본의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을 이런 식으로 질질 끌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국유본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지칩니다. 병을 준 뒤 약을 주면 어떻게 되나요? 리비아 반군이든, 카다피이든 모두가 국유본에 의존적이게 됩니다. 한마디로 죽지 않을 만큼 고통을 준 뒤 죽지 않을 만큼 대가를 취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이 재추진 하는 이유는 둘째, FTA 건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가 그간 강조해왔습니다. 국유본이 한미 FTA에서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무엇이냐고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한미 FTA가 진통 끝에 '평화적으로' 통과합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한미 FTA가 쪽바리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공중부양, 해머치기, 날라차기, 박치기라는 화려한 생쇼를 다 보여주면서 통과합니다. 국유본은 미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한국 국회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왜? 미국 주민이 이런 모습을 보면 무엇을 생각하겠습니까. 전미 노동자협회 노동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하여간 요즘 미국 경제가 어려운데, 오바마가 미국 경제 살리려고 애를 썼구나. 한국 쪽바리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저리도 반대하는 것을 보면 분명 한미 FTA는 미국에 좋은 일일 거야,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미국에서도 한미 FTA 반대세력이 있는데, 이들을 무마시키거나 고립시킬 탁월한 기획력인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유본이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헌데, 이것이 약간 차질이 있습니다. 인드라 때문이지요. 인드라가 이를 잘 간파하고 있거든요.

   

국유본은 FTA를 위해 여러 가지 안배를 했습니다. 일단은 이명박을 크게 키워주는 것인데요. 일단 FTA 통과시키려면 이명박에게 힘을 실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FTA만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이명박을 키우는 근본적인 동인은 박정희 죽이기입니다. 박정희보다 더 위대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가 바로 이명박이거든요.

   

동시에 이명박을 죽이는 것입니다. 한반도 넘버원이자 쿠바를 실질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영주인 정몽준을 중심으로 홍준표, 김문수, 박근혜, 손학규, 정동영, 기타 등등에게 역할 분담을 시켰어요. 이명박을 왜 죽이냐. 그래야 대립 갈등이 보다 증폭하니까요. 이래서 대한민국 삼대 마피아인 호남향우회, 고려대동문회, 해병대전우회를 패는 것입니다. 일종의 헤지죠. 또한 근래 요즘 숱하게 포항, 부산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죠. 같은 이유입니다. 헤지를 하고, 그 헤지에 대해 또 헤지를 하는 셈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질문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뜨고 당한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군요. 저대로 당해야 하나요?

   

인드라 :

당해야죠. 국유본에 대한 대한민국 시민 인식이 보다 현실적이려면 당해봐야 아는 거죠. 물론 최상책은 있습니다. 칠천만 남북 한반도인이 모두 FTA가 통과하는 여의도 국회를 향해 다음과 같이 주문하는 것입니다.

   

국유본아, 국유본아

FTA 줄게

통일 다오.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한다면.

   

최상책은 아니나, 상책이 있습니다.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갑자기 개과천선을 해서 만장일치로 FTA를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FTA가 실질적으로 한국에 유리하든, 불리하든 상관없이 이런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면, 국유본의 오바마 재선 전략에 차질을 빚을 것입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이 없습니다.

   

중책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표결에 참가하거나 불참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 한국 유럽 FTA에서 보여준 것입니다. 이때, 인드라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을 씹었잖습니까. 너놈들이 과연 FTA에 대한 진정성이 1나노만큼이라도 있느냐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이 얼떨결에 나와서 불참, 항변 이런 식으로 대충 끝냈잖습니까. 마치 팔십 년대에 저학년 애들 교육시킬 목적으로 학교 앞에서 화염병 던지는 수준인 거죠. 이것도 다 사전 약속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불쌍한 건 전경과 저학년 학생들이죠. 하긴 고학년 되어서도 이 메카니즘을 모르고 헤매는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나중에 인생이 굉장히 불행해집니다. 386이라고 다 같은 386이 아닙니다. 어떤 노빠 개색희는 스탠포드 보낼 요량으로 이우학교 같은 귀족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죠. 반면 대다수 386들은 노숙자가 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해서, 너놈들이 국유본 지시를 받았다면 그 정도에서 끝냈겠어요. 공중부양하며 결사저지를 했겠지요.

   

인드라 폭로가 있었기에 인드라는 이 중책 정도만이라도 감지덕지할 것입니다. 사실 인드라 목표는 이 정도입니다.

   

하면, 최악은 무엇입니까. 인드라가 볼 때는 국유본 지시는 이렇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공중부양하라! FTA를 통과시키되, 분에 겨운 듯 쌩쇼를 해라. 이 모습을 전 세계 외신 톱으로 보도하겠다. 당신은 영웅이 된다. 저녁에 새천년나이트홀에서 회포를 풀게 해주겠다. 평양정권이 밀입국한 소설가에게 제공한 미녀 풀써비스보다 화끈할 것이다.

   

김종화 :

선생님, 정말 우울하군요.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에게 국유본이 왜 그런 지시를 내리는 것일까요?

   

인드라 :

세 가지죠. 하나, FTA 생쑈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공중부양쇼를 하라고 국회의원을 주었으니까요. 둘, 총선, 대선이 있습니다. 이때 이슈를 만들 필요가 있는 겁니다. 대립구도를 만들어야 대한민국 인민이 순진하게 표가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투표할 것이 아닙니까. 이미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말이지요. 셋, 국유본 반대세력을 분열시키거나 포섭하기 위함입니다. 이 과제는 굉장히 어려운 것인데요. 지금까지 국유본은 성공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인드라 외에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국유본에게 인드라는 골치덩어리인 셈입니다.

   

김종화 :

앞의 두 가지 요인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데, 세 번째는 어렵군요. 하지만 굳이 무리해서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때가 되면 알게 되니까요. 이제껏 경험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 국유본이 재추진하는 세 번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드라 :

한반도 통일입니다. 지금 국유본이 뉴라이트적인 대북 완화책을 하는 것은 이후 보다 강화한 CGI 클린턴의 대북 강경책을 위한 것입니다.

   

새옹지마 아시죠? 새옹지마입니다. 국유본이 대북 유화책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이후 대북 강경책을 위한 떡밥이며, 또한 국유본이 대북 강경책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이후 대북 유화책을 위한 떡밥이라고 여기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김종화 :

어렵군요. 평범한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드라 :

그렇습니다. 달리 국유본입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수준이었다면 세계를 어찌 장악할 수 있었겠습니까.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말씀을 들을 때면, 국유본에 대한 저항 의식보다는 순응 의식이 더 강해집니다. 혹 선생님이 이를 의도하신 건가요? 이 때문에 선생님이 국유본 간첩이란 논란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인드라가 주장하건, 말건 상관없이 국유본 권능이 인민을 질식사시킬 것입니다. 허나, 소수는 국유본 권능에 맞설 것입니다. 일부는 체념할 수 있지요. 허나, 소수 중 일부는 면역 체계를 형성할 것입니다. 그 어떤 국유본 유혹에도 건강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 수 있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 그렇다면, 그들이 국유본 세력을 무찌르고 새 세상 주역이 되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음모론과 달리 인드라 국유본론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인드라는 늘 경계에 속해 있을 것입니다. 국유본 세력을 무찌르는 데에 일조하겠지만, 국유본을 대신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인드라가 목표하는 것은 국유본 세력이 아니라 국유본 세력'들'이거든요.

   

김종화 :

어렵네요.

   

인드라 :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선생께서는 한미 FTA를 잘 이해야하셔야 합니다. 한미 FTA는 단지 미국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미 FTA는 미국을 초월한 국유본 이벤트입니다. 해서, 한미 FTA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미국 국익을 손상시키면서도 해야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대목에서 진정성이 있는 인드라와 가식적인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의 거짓에 놀아날 것입니까. 지금 여러분이 실천하고자 한다면, 결심한다면 간단합니다. 그들에 대한 관심을 끄십시오.

   

   

김평일은 국유본이 보낸 한국의 고르바초프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7/05 03:0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729218

   

   

   

   

김평일은 국유본이 보낸 한국의 고르바초프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7/05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평일 가택연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김평일(金平日 혹은 金平一, 1954년 8월 10일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 폴란드대사이다. 김일성과 김성애의 아들로, 김정일의 이복남동생이다. 형제로는 김영일(2000년 사망), 김경진(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의 아내) 등이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다.

   

김일성의 경호를 맡고 있었다. 1977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고, 호위사령부 장갑차 대대장과 인민무력부 작전국 부국장 등으로 근무했다. 김 주석은 한때 '당(黨)은 정일, 군(軍)은 평일, 정(政, 내각)은 영일에게 맡긴다'는 후계구상을 그렸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때 김일성의 후계자라고 주목받고 있었지만 이복형 김정일의 질투를 샀기 때문에[출처 필요], 강제로 거세수술을 받았으며, 1974년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확정된 후 이복동생인 그를 1979년 유고 주재 북한대사관 부무관으로 임명함으로써 권력 주변으로 밀어냈다. 김 대사는 1988년 주헝가리 북한대사로 시작, 1989년부터 유럽 연합의 대사로 전출되었고, 그뒤 주불가리아 대사, 핀란드대사를 거쳐 폴란드 대사를 맡았다."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D%8F%89%EC%9D%BC

   

선생님께서는 인월리에서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한반도에서 잘 생기고, 똑똑한 정치인은 한반도 넘버원이자 한국의 록펠러인 정몽준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정몽준이 한국의 록펠러를 자임한 만큼 정주영 의지와는 달리 대통령이 아닌 배후 실세로서만 존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김영환, 강철서신)는 "북한의 주체사상은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 황장엽 선생님이 주도해서 만든 주체철학 수령론 등이다"며 "북한은 본질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주체사상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뚱그려 통치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70615

   

김영환이 제시한 세 가지 요소는 각각 역사적, 사회적 맥락이 있는 게다. 스탈린주의에 민족주의를 입힌 김일성의 민족공산주의는 1950~1960년대 중반까지의 시기를 말하며, 이는 다시 박정희 집권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노동당 4차대회 전후로 구분할 수 있다.

   

그후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까지 인간중심주의 철학이 강조되는 주체사상이 전개된다. 이 역시도 전반기가 공세적이었다면, 후반기로 가면서 수세적으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김영환은 황장엽의 주체철학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는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하고, 마지막으로 1980년대 이후 김정일이 연이어 주체사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리를 잡은 주체사상이다. 정세는 변화하였다. 국제유태자본이 반문화, 해방신학, 종속이론의 종료를 알렸다. 그리하여 북한은 다시 개방에서 폐쇄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1920년대 일본 천황주의로 나아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스탈린이 죽기 전까지 북조선인민공화국에서는 한마디로 "소련을 배우라"다. 민족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온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임명한 김일성이 주석이 되었다. 스탈린이 왜 김일성을 결정했을까. 얼굴마담인 게다. 인민민주주의란 얼굴마담이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을 말이 되게 하는 유일한 것은 '본능에 충실'리마리오인 게다. 김일성 얼굴이 젊고, 잘 생겼다.

   

그러다가 인류의 어버이, 스탈린이 뒈졌다. 그러자 못 생긴 박헌영이 잘 생긴 김일성 대신 나서려고 했는데, 조선 땅이 잘 생긴 놈이 대빵이라는 기운이 서린 것인지 김일성이 승리한다. '개나 소나 미제의 간첩' 박헌영이 박정희처럼 암살당하는 비운을 맛보지만 역사인 것을 어찌하리?

   

해서, 55년 12월의 김일성 연설(<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 데 대하여>)로 우연히 내뱉은 말이 주체. 쓰고 보니 말이 말 같아서 말하니 말이어서 주체이더라. 요로코롬 주체란 요상한 넘이 인민때중의 말쌈이 아닌 인뗄리스런 말이었는디. 어느 날 느닷없이 황장엽 슨상님께서 말쌈하시길, "내가 김일성 서기실(비서실)에 출근한 것은 58년 1월 3일이었는데, 그때까지는 '주체를 세운다'는 말만 쓴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주체문제를 비교적 체계적으로 밝히기 시작한 것은 61년 노동당 제 4차 대회 이후의 일이었다"고 증언하신 게다.

   

황 슨상께서 나이가 들어 노동당 제 4차 대회 시점을 419 이후로 착각할 수도 있으나 5월 16일 박정희 쿠테타 이후인 1961년 9월인 게다. 이 당시 김일성 노므스키께서는 남로당파를 제거하심은 물론 연안파, 쏘련파 등을 내치시고, 갑산파에 올인하신 게다. 해서, 김일성은 종전의 스탈린주의를 고수하되, 민족 공산주의를 강조하는 쌈박한 이론 뭐 없나를 장엽이에게 주문했던 게다. 해서, 이때까지 사상적, 이론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가령 북한 역사학계를 주도한 이는 남로당 출신의 퇴계문도였고, 그의 사상에 따라 다산 정약용 등을 중심으로 실학, 동학운동을 강조하며 북 정권의 정통성을 강조했던 게다.

   

그때 아버지가 동학도이고, 형은 남로당이며, 그 자신도 남로당인 박정희가 정권을 잡았다는 게다. 해서, 저 아색희 믿는 게 나랑 같구나 싶어 얼른 개최한 게 4차 대회인 게다. 국제유태자본이 따로 지시함이 없어 의중이 어떨까 싶어 인사를 내보내는데 박정희가 단호한 게다. 하여, 북한 역사학계가 변모한다. 실학, 동학운동 중심에서 구한말 구국운동 중심으로 바뀐다. 과거에는 낡은 조선왕조를 지키려 한다 해서 비판적이었다. 하지만 국제유태자본 황제 빅터 로스차일드가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임명한 뒤, 동아시아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경제성장을 결정하고, 북한을 방관하니 그간 잘 나갔던 북한이 영락없이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자들 신세가 된 것이다.

   

일본은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명치유신하고, 근대화하고, 러일전쟁 승리했던 게다. 허나, 국제유태자본이 한순간 일본을 외면해버리니 왕따를 당해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패배한 것이 일본이다. 김일성 역시 지금까지 국제유태자본 덕에 정권을 잡고, 한국전쟁에 나섰던 것인데, 이후 재건사업에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1970년 초반 까지는 북한이 남한보다 잘 살았다. 허나, 1970년대 이후로 남북 관계가 역전된다.

   

이제는 박정희가 외부로부터 배우자고 나선다. 시온의정서가 유포된다. 유대인을 배우고자 나선다. 사정이 바뀐 게다. 하여, 개방적이었던 북한 정권이 폐쇄적으로 바뀌고, 폐쇄적이었던 남한 정권이 박정희로 인해 개방적이 된다. 하여, 주체사상의 핵을 이루는 수령론의 한 부분인 민족공산주의도 내용적으로 동학, 실학에서 구국운동으로 바뀌게 되는 게다.

   

한반도에서는 내래 국제유태자본의 보증수표인 게야. 누가 김일성이를 대신할 수 있나. 허나, 있다고 나온 게 박정희였다. 빅터 로스차일드 덕분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경제를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으로 수행했는데, 한국전쟁 잘 치루었다고 칭찬받았는데, 십년이면 강산이 정녕 바뀌는 것인가. 해서, 서운한 마음에 시작한 '주체 놀이'. 알고 보면, 일본 천황 놀이인 게다. 일본 가서 공부한 신지호가 주체사상 수령론을 일본 1920년대 천황론, 국체론에 비교하는데 틀린 말이냐. 국제유태자본 덕분에 근대화하고, 조선 침략한 일본이 국제유태자본의 세계 전략 탓에 왕따를 당하는 시기가 왔다. 1920~30년대가 그랬다. 해서, 등장한 것이 천황론이요, 경제사적으로 내재적 발전론을 내세우기 시작한 게다. 외부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자본주의화,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날조된 신화, 거짓 판타지인 게다. (그렇다고 해서 근대화 식민지론은 별 거냐. 별 것 아니다. 내재적 발전론이나 근대화 식민지론이나 둘 다 문제가 있다는 것이 국제유태자본론이다.)

   

"박정희가 공부를 잘 했다는구먼. 게다가 아버지가 동학 출신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다더만."

   

김일성 장군께서는 결단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회주의 북한 경제를 잘 이끌어온 빅터 로스차일드가 앞으로는 박정희 경제를 책임진다는 것이다. 이제부터 '주체'는 남한인 게야. 허나, 잘 생긴 김일성의 생각은 달랐다. 빅터 로스차일드의 박정희 편애가 지속되면서 질투심의 화신이 된 김일성은 얼굴도 못 생긴 놈이 하는 분노심에 연달아 남한에 간첩을 침투시켰던 게다.

   

- 남자가 똑똑해서는 소용이 없다. 잘 생겨야 한다.

   

김일성의 소신인 게다. 다만 잘 생긴 김일성이었기에 후계자는 잘 생긴 김평일보다 못 생겨도 똑똑한 김정일에게 마음이 간 것이다. 똑똑한 김정일이 김일성의 평생 콤플렉스인 무식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김일성에게 효도한 셈이다.

   

1967년 5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튼튼히 세우며 온 사회를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정하여 주체사상이 북한의 통치이데올로기로 확립됨으로써 김일성 유일체제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이 당시부터 김일성은 영도와 사상의 유일성을 확보하면서 '수령'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후계체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간 잔가지들이라 해서 척살해온 남로당파 중 살아남은 자들을 발굴해서 남파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국제유태자본이 유포한 반문화다. 해방신학이다. 종속이론이다. 정세가 급격히 변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김일성은 갑자기 군비 증강에 나선다. 베트남 전쟁은 국제유태자본이 의도한 대로 수렁에 빠져 헤어날 줄 모르고, 민족해방운동, 반전운동, 반문화가 전 세계를 휩쓴다. 1960년대 초반 주체는 수동적인 규정이었다. 자기 방어적 규정이었다. 허나, 1960년대 중후반에 형성된 주체사상은 국제유태자본의 시그널을 받아 능동적이요, 공격적인 규정이었다. 남한 해방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북조선에서는 동일한 작업이 쏘비에트식 도식화를 거부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북한이 '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창하며 추진했던 것은 쏘비에트에서 당에 부여되었던 절대적 권위와 무오류성을 수령으로 대체한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인민 대중의 능동성이 사회발전의 동력이 되는 새로운 사회운영원리를 발전시킨 것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수령론을 정립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유산을 수령론이라는 경전으로 대체하였을 뿐이다... 70년대 들어 철학의 '철'자도 모르는 김정일 비서를 비롯한 맹목적 과잉 충성자들에 의해 "인민대중은 수령의 영도를 받아야만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다분히 전제주의적(專制主義的)인 수령영도론을 접목 왜곡시킴으로써 주체사상은 첫째,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와 권력의 세습화를 변호하고 둘째, 사상의식 자극을 통한 동원체제의 확립을 합리화해주며 셋째, 실용주의 노선과 같은 수정주의에 대한 반대운동을 통한 자급자족의 폐쇄사회 유지를 변명케함으로써 수령에 의한 유일지배권 확립을 강화시켜 주는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런 점에서 북조선은 수령 = 국가의 도식화가 가능한 일원적 사회라고 할 수 있으며, 수령의 '교시(敎示)'는 국가가 갖는 절대적 권위가 되었던 것이다."[출처] 황장엽, [북조선의 정치문화와 수령론에 관한 연구] http://blog.naver.com/junfil/5908380

   

그간 황장엽이 삼봉 정도전이나 율곡 이이처럼 행하니 봐준 게다. 1970년대에 이르러 혁명사업도 지지부진한 판에 황장엽이 자기 주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념 나부랭이에 빠져서 정도전처럼 지랄을 해? 얌마, 핏줄이 중요한 것이여. 그 아색희, 이념에 짓눌린 안타까운 경우인 게다. 주희 봐라. 이념이 밥 먹여주던? 그래도 황장엽이 운이 좋아 때를 만난 게다. 마침 국제유태자본이 종속이론, 반문화, 해방신학을 마구 유포시킬 때였거든. 해서, 황장엽이 인간중심철학을 내놓았던 게다. 그 미묘한 차이는 오직 사회정치 현실에서 읽을 수 있을 뿐이다.

   

주체의 개념은 맑스-레닌주의를 북의 상황에 적절하게 변형시키면서 자주성을 강조한 정치적 이념이었다. 1970-8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체개념은 인간중심의 철학화 과정을 거친다. 1990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명체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사상은 정치적 차원을 훨씬 넘어 본격적인 종교성으로 발전하게 된다. 종교성으로서의 주체 혹은 주체영성은 북조선의 인민대중들 속에 깊이 내면화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 종교적 현상은 기독교인의 절대적인 예수신봉과 매우 흡사하다. 주체영성은 90년대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에 이은 선군정치로 북조선의 사회정치체제를 유지케 하는 통치이데올로기인 게다.

   

황장엽이 김정일더러 질문하는 게다. 자네가 김일성만큼 잘 생겼느냐. 이에 대해 김정일은 말한다. "세대 차이일 뿐, 알고 보면 나도 잘 생겼다^^!" 이에 대한 논란인 게다. 인드라는 김정일을 똑똑하지만 못 생긴 박정희와 유사하다고 규정한다. 그럼에도 미학이란 당대 사회경제적 산물이므로 북한 인민은 김정일을 미남으로 여기는 법이다. 자꾸 보니까 박지성도 잘 생겨 보이잖아^^! 그래서일까.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자로 가장 잘 생긴 후손을 택한다. 어미 덕에 이쁘장하게 생겼다만, 머리는 정일이보다 못난 놈으로 보인다.

   

김일성 유일체제는 1972년 12월 개정된 '사회주의헌법'을 통해 제도화되었다. 하고, 김정일은 1982년 3월 '주체사상에 대하여(1982)'과 '사회정치적 생명체론'(1986)과 '우리식 사회주의'(1991)의 주장 등을 통해 후계자로서의 권력기반을 강화하였다. 실질적인 권력 승계는 황장엽에 따르면 1985년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수령중심주의가 강력하게 부각된 것은 1986년 김정일이 발표한 논문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부터였다. 이 시점은 소련에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집권한 1985년 이후 소련에서 진행되었던 페레스토로이카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하면, 김일성과 박정희가 경쟁했던 1960년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국제유태자본이 박정희를 키워왔는데 1979년에 암살하면서 버렸다는 게다. 신자유주의를 위해서다. 해서, 주체사상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응하여 또 다시 변모할 수밖에 없었던 게다.

   

이제 정리하자. 주체사상이 여타 다른 인간중심철학에 대해서 독특한 특징은 무엇인가. 인드라는 한국말로 썼다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본다. 허나, 이는 역설적으로 주체사상이 최소한 한반도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사상체계라는 점을 의미하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체사상은 한반도 반쪽에서 지배적이었던 냉전체제의 산물이다. 하여, 한반도 통일사상으로는 절반의 진실만을 담고 있으므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하고, 인드라는 인간중심철학을 헤겔 질투하기로 보는 편이다. 해서, 헤겔 대신 스피노자, 니체 등등을 대입하는 것이다. 왜 이런 짓을 하겠는가. 국제유태자본 권력이 교체되니 나오는 개념 놀이인 게다. 해서, 이들 사상이 인본주의를 내세울수록 더더욱 신본주의와 가깝게 되는 묘한 일치가 이루어진다. 하나에 집중하면 열이 나타나고, 열에 집중하니 하나가 등장하는 이치인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국제유태자본과 한반도, 그리고 주체사상과 인간중심철학을 본다면, 주체사상은 절반의 절반 정도 현실을 드러낼 따름이다.

   

하여, 나머지 75%를 판타지로 채워 등장한 주체사상은 조선 후기 청에 대한 북벌론인양 알고 보면 처연하기 짝이 없는 몽환의 세계인 게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수령론 분석에 근거하여 현실 정치를 말한다면 어떻게 되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김일성은 잘 생겼고, 박정희는 똑똑했다. 김정일과 이명박은 똑똑했고, 정동영, 박근혜는 잘 생겼다. 경제난국 시대이므로 시대는 똑똑한 사람을 택했다. 다시 평화롭고 경제번영의 시대가 오면 잘 생긴 사람이 지도자가 될 확률이 높다. 허나, 통일 시대 지도자는 잘 생기고, 똑똑해야 한다. 어느 하나만 잘 나서는 통일이 어려운 게다. "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선생님은 김정일에 대해서는 똑똑하지만 못 생겼다고 하고, 김정은에 관해서는 잘 생겼지만 찌질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김평일은 어떤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인드라 :

좋은 질문입니다. 김평일은 '한국의 고르바초프'로 한반도 통일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큰 인물입니다.

   

   

   

하나, 김평일은 잘 생기고, 똑똑한 인물입니다. 김일성을 닮아 잘 생겼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똑똑한가인데요. 똑똑합니다. 예를 들면, 김정남은 찌질이죠. 그 어느 누가 오늘날 김정남을 차기 북한 지도자라고 여길 수 있겠습니까. 그 아무리 김정은이 패악 짓거리를 벌일지라도 그 대안이 김정남이면 차라리 김정은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해서, 김정남처럼 하지 않았다는 것만 보더라도 김평일은 똑똑합니다. 이외에 김일성이 군을 평일에게 맡긴다고 하는 구상에서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지도력이 있다는 이야기죠. 김일성이 누굽니까. 빨치산 대장 이력이 있잖아요. 이런 걸 잘 고려해야 합니다. 김정일이 근래 국방위원장을 하며 군 우위 정치를 하는 이유에는 김평일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김정일에 비해서는 덜 똑똑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영화 '포화속으로'나 영화 '애너미 앳 더 게이트', 혹은 영화 '닥터 지바고'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현실 사회주의 군제도에는 독특한 점이 있는데, 지휘계통이 둘로 나뉜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군 지휘계통인데, 다른 하나는 당 지휘계통이라는 것입니다. 이들 차이는 영화 '닥터 지바고'에서 극명하게 차이를 보여주는데요. 한마디로 군 지휘계통 장교가 그 아무리 작전을 훌륭하게 수행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더라도 당성이 부족하거나 당성을 위배하면 전쟁 후에 반동분자로 내몰린다는 것입니다.

   

이때, 당성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무엇입니까. 국유본이죠. 국유본에 충성하는 정치력이 최우선이라는 것입니다. 능력은 그 다음입니다. 해서, 국유본이 김평일을 재평가한다면, 당연 김평일은 김정일보다 똑똑한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전제하고, 인드라가 김평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현재 국유본이 한반도 통일을 결정할 때, 고심거리 중 하나가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였을 때, 북한의 무정부 상황을 벗어나는 것입니다. 현재는 김정일,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에 따라 북한 사회를 잘 통제하고 있으나, 김정일 정권이 붕괴한다면 국유본으로서는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이 신뢰할만한 지도자를 내세워서 통제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김평일은 훌륭한 히든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생겼으나 찌질한 김정은, 못 생겼는데 찌질하기까지 한 김정남, 못 생겼는데 똑똑한 장성택 모두가 북한 주민에게는 마땅치 못한 지도자들입니다. 이때 김평일이 등장한다면, 북한 인민은 떨쳐 일어나 열렬한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김평일 카드까지 나온 것은 국유본으로서는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간 농구네, 스위스 유학이네 잔뜩 김정은을 키웠지만, 대한민국 시민 반응이 영 시원찮았습니다. 게다가 북한 내부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으니 국유본으로서도 플랜 B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둘, 가택연금이 중요합니다. 이 가택연금이 만일 김정일이나 김정은 짓이라면 바보 같은 짓거리를 한 셈입니다. 가택연금이란 정치적으로 오히려 김평일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김평일이 야심이 있다면 오히려 바라는 일입니다.

   

김평일이 지금까지처럼 폴란드 주재 대사로 영원히 남아 있다면 별다른 변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아무리 김평일이 똑똑하고, 잘 생기면 무엇합니까. 인민에게 잊혀진 존재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허나, 가택연금이라면 다른 이야기죠.

   

김정일 정권이 붕괴하였을 때, 김평일은 북한 인민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북한 인민이 헐벗고 굶주리고 탄압을 받을 때, 김평일 역시 탄압을 받았다는 공감대란 엄청난 정치적 자산인 것입니다. 반면에 폴란드 주재 대사다? 속사정이야 어떠하든, 북한 현실과 동떨어져서 북한 귀족으로서 산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김정남의 치명적인 한계인 것입니다.

   

해서, 김정일, 김정은이 국유본 지시 없이 독단으로 김평일을 불러들여서 가택연금을 결정했다면 아주 바보 같은 짓이 틀림없습니다. 허나, 이것이 국유본 지시에 의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것이라면? 김정은은 몰라도 김정일이 그리 찌질한 인간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서 국유본론이 빛을 발하는 대목입니다.

   

예서, 확인해야 할 것이 AP통신의 평양 지국 개설입니다. 이는 언뜻 들으면 북한 지지자들에게는 희소식일 수 있습니다. 허나, 과연 그럴까요?

   

"현재까지 위키리크스의 탄생 시기 및 AP 통신, LA타임즈 등등과 중국 천안문 항쟁을 운운하며 중국 반체제를 강조하는 것을 보자면, 뉴라이트 계열로 잠정 추정할 수 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91198593

   

김정일 정권이 굳이 AP통신 지국을 허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 세계 4대 통신사가 없더라도 평양정권이 언론플레이를 잘 해오지 않았습니까. 당장 친일 조중동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찌라시 한경오프엠 국유본 언론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김정일에 대해서 얼마나 받들어 총! 입니까. 이런 대접을 받는 세계 정치인은 김정일과 쪽발이왕이 유일합니다. 해서, 이 메카니즘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김정일 정권이 AP통신 지국 개설이란 국유본 지시를 따른다는 것. 이것은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왜? AP통신 평양지국이 개설한 이후 AP통신은 과연 어떤 보도 태도를 보여줄까요? 반김정일 노선으로 나아갈까요? 아닐 것입니다. 만일 이런 개하수 정책을 취한다면 인드라가 국유본에 대해 매우 실망할 것입니다. 인드라 예상이라면, AP통신은 그 누구보다도 열렬한 김정일 팬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결정적일 때, AP통신은 김정일의 친구라면서 지나가듯이 슬쩍 비판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언론플레이의 진수인 것입니다. 측근의 배신이 가장 뼈아픈 법이지요^^! 국유본이 리비아 카다피 몰락시킬 때 쓰는 수법 중 하나를 잘 생각해보세요. 측근의 배신 때리기. 카다피는 로이터 통신을 축출합니다. 끝난 거죠, 로이터가? 아니죠. 카다피가.

   

하면, 이 두 가지 조건에 대한 대가는 무엇이었을까요? 유럽 집행위원회의 북한 식량 지원입니다.

   

   

셋, 김평일과 장성택의 조합은 김정일 이후 과도기를 주도할 최선의 방책입니다.

   

최근 김정일, 김정은과 메드베네프 정상회담 이야기가 나왔다가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하면, 이것은 그 아무리 산케이, 요미우리, 아사히 등 쪽발이 언론이 개삼류찌라시국유본 언론이라 하더라도 아예 없는 것 꾸며낸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인드라 추론은 이렇습니다. AP통신 지국 개설과 김평일 가택연금이라는 조건으로 마지 못해 받은 유럽 식량 지원. 여기에 그냥 당할 김정일이나 김정은은 아닐 것입니다. 해서, 최후로 수를 쓰려고 했겠지요.

   

그 첫 번째가 외교적 고립을 벗어나기 위해 중국을 다시 방문한 것입니다. 이는 북한 역시 고물가로 인민 고통이 날로 커지는 동시에 한중일 지도자들이 모인 데다 중동에서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등 친북한 권력이 위기에 봉착하고, 차베스마저 와병중인 것이 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허나, 베이징 권력은 냉정했습니다. 한편으로 이전과 다를 바 없이 환대를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은근히 평양권력을 씹는 이중플레이를 했습니다. 이전의 동북아 정세를 이야기하는 중국 입장과 달리 이미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유본 눈치를 보느라 겉과 속이 다른 이야기를 잘 버무려서 이야기할 따름입니다. 눈치챌 사람들만 눈치를 채게 말이지요.

   

중국 지도부와 별 성과 없이 끝낸 이후 김정일과 김정은은 박정희의 소련 비밀협정 체결 노력처럼 러시아와의 교섭을 시도합니다. 이는 다른 것 없습니다. 현재처럼 일방적이기까지 한 중국과의 관계를 러시아를 통해서 등거리 외교를 시도하려는 것입니다. 허나, 이 시도도 무산된 것입니다. 왜? 중국이든, 러시아든 모두 국유본 통제 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정권 모두가 이명박이나 쪽발이왕처럼 어느 정도 자율적인 권력을 지니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모든 시도가 좌절되면서 등장한 것이 김평일 가택연금 소식과 AP 지국 개설, 그리고 유럽 집행위원회의 식량 지원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김평일은 훗날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가택연금한다 해서 곧바로 권력을 장악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얀마의 수치나 한국의 김영삼처럼 언제 권력을 잡을 지는 국유본 마음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여기서 미묘한 면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16년 전인 1994? 1995년 글에서 김평일 역할에 대해 다른 이야기를 하신 바 있습니다.

   

"게다가 야당인 진보적 주체사상을 꿈꾸는 민족연대당(이하 주민연)은 의회해산 요구, 총선거를 요구하였습니다.... 현재 발해자치공의 상황을 보면 야당인 주민연의 인기가 망국적인 지역주의에 편승하여 개혁사회주의당을 위협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주민연 당수인 김평일과 김가문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있는 극렬분자들뿐만 아니라 평안도민들, 실업자들, 발해쪽 중소기업업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466834

   

선생님 구상이 매우 혁신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선생님은 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상황 하에서도 주체사상에 대해서도 파시즘적인 사상일 뿐이다, 한국 유일의 혁명이론이다 라는 양극단에서 벗어나는 놀랄만한 주장을 펼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황장엽 식의 주체사상론을 잘 만 벗겨내서 소화할 수 있다면 한반도 통일에서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말씀까지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상기한 선생님의 시나리오에서 보자면, 국유본이 김평일을 내세운 건, 혹 국유본이 선생님 시나리오를 적극 검토한 데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오히려 반통일, 반평화적 관점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오늘날 기획이란 확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목표가 여건에 따라 차등적으로 있다는 것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늘 강조하잖아요. 일타삼피 말입니다. 이는 무슨 말이냐면, 세 가지 중 하나만 얻어도 된다는 데서부터 세 가지 모두 목표를 달성한다는 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포괄해서 만든 기획이란 의미인 것입니다.

   

해서, 국유본은 상기한 인드라 시나리오도 당연 포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유본은 자신의 바깥에서 상상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거든요.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일은 다 국유본 심계 안에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국유본입니다.

   

하면, 국유본이 최상으로 두는 조합은 무엇일까요. 장성택과 김평일의 조합입니다. 장성택은 네오콘 친중, 김평일은 뉴라이트 친미. 이런 조합이면 미국도 중국도 만족하는 카드일 것입니다. 허나, 확률이 적더라도 다른 가능성도 고려해야겠지요. 최악의 조합은 인드라가 제시한 시나리오입니다. 장성택과 김평일 분열이지요.

   

허나, 그 어떤 시나리오대로 굴러가건, 김평일은 현재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스트로스 칸 사건은 어떤가요? 이는 사르코지에게 대단한 악재인 듯싶은데요.

   

   

   

인드라 :

현상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 오히려 사르코지에게 유리한 뉴스입니다. 왜인가요?

   

하나, 사르코지는 최근 괴한에게 봉변을 당한 바 있습니다. 이는 사르코지에 대한 프랑스인 동정표를 살 수 있습니다. 현 스페인 집권당인 진보좌파당이 무능함에도 어떻게 집권한 줄 아세요. 이상하게도 선거 때만 되면 테러 사건, 열차 전복 사건이 일어나서 진보좌파당이 승리했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시민에게도 낯설지 않은 대목이죠. 뜬금없는 놈현 탄핵사건이 있었죠. 이 사건 없었으면 열린우리당은 제 3당이 되었겠지요. 또 박근혜 피습사건. 근대 한국정치사에서 이런 일은 빈번했습니다. 사실 김대중이 외환위기가 없다면 집권할 수 있었겠어요. 이것이 유명한 패배 전술이죠. 국가를 망국으로 이끌어야 정권을 잡는다는 것. 또한 재벌은 경제위기나 공황을 통해서 오히려 돈을 번다는 것. 해서, 쥐색희 민주노동당이나 씹색희 진보신당 지도부 놈들과 같은 정치자영업자들을 비롯한 권력자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에 큰 경제위기가 오기를, 나라가 망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속사정입니다. 그래야 자신들에게도 이완용처럼 떡고물이 생기니까요. 대다수 시민이 노숙자가 되든, 성매매를 하든 상관없는 것이 이 색희들 본질입니다. 낮에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척 촛불 시위대에 어깨동무하지만, 밤에는 새천년나이트홀 룸살롱에서 지랄하는 색희들이 바로 이 넘들 강남좌파 색희들입니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사르코지가 불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는 마치 이명박과 비슷한데요. 사르코지나 이명박 모두 집권 전반기에 큰 위기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이들에게 힘이 실리고 있어요. G20을 비롯해서 근래 그리스 사태에 대한 프랑스 해법이 부각한다는 점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둘, 유태인 스트로스 칸은 강남좌파죠. 성폭력 사건 이전에도 스트로스 칸을 비판하는 이들은 꽤 많았습니다. 샴페인 좌파라는 비아냥이 대표적이죠. 여기서 사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때가 되면 어차피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직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 전직 대통령 호르스트 쾰러입니다.

   

"과연 호르스트 쾰러의 진심은? 다른 것이 없다. 국유본의 지시대로 움직인다고 보아야 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94년 저축예금은행 회장 시절에는 응당 은행시스템의 안정을 말해야 했으며, IMF 총재 시절에는 노동유연화를 강조해야 했고, 대통령 후보 시절에는 '반미면 어때?'라는 식으로 인기몰이 정치를 시도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930693

   

고물가는 오늘날 전 세계 정권에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이 고물가라는 적을 물리치는 방안은 딱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미국에서처럼 국유본이 공화당 후보들을 다 찌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분열이죠. 노태우가 국유본 지시로 쪽발이 김돼중에게 이십억 플라스 알파를 줘서 삽질하게 만든 방식.

   

현재 제가 볼 때, 프랑스 대선은 후자 가능성을 높입니다. 현재 유럽 경제가 어렵습니다. 어려울 때는 보수우파 정권이 짱이란 것이 수백 년간 국유본에게 당해온 유럽민의 심정입니다. 안 그러면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처럼 고통을 겪으니까요. 파판드레우처럼 적당히 썩은 색희 하나를 진보좌파로 둔갑시켜 총리를 시켜주면 이 놈 꼬라지를 봐서라도 노동자들이 한 수 접어두는 심리를 국유본은 예리하게 간파하는 셈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시민들이 그리스 시민보다 난 넘들 아닙니까. 알 만큼 아는 넘들이고, 알면서 속아주는 넘들이니 그만한 대우를 국유본이 해야 하는 것이죠.

   

간단히 생각하면 됩니다. 별 일이 없이 자발적으로 스트로스 칸이 IMF 총재직을 관두고 대통령 선거에 나서면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사르코지가 스트로스 칸을 경계해서 IMF 총재직을 추천했다는 건 새빨간 거짓으로 보면 되구요. 국유본 지시로 스트로스 칸을 추천한 것입니다. 독일 쾰러 일도 있는데, 미쳤다고 사르코지가 자신의 정적을 IMF 총재를 시켜준답니까? 아니죠. 하고 싶지 않지만, 국유본 지시로 스트로스 칸을 추천했다는 것이 보다 합리적이죠. 아무튼 별 일 없이 스트로스 칸이 나섰다면 접전 끝에 스트로스 칸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어떤가요? 유력한 주자가 아웃한 상황에서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은 차기 대선주자 논의로 날밤을 깠을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더 중요한 건 스트로스 칸 사건 이후 뉴라이트 사회당 귀족들이 그 짧은 시기에도 차기 주자들에 줄을 섰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해서, 스트로스 칸의 복귀는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을 단결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혼란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안 그래도 프랑스 뉴라이트 사회당에 불만이 많은 여타 프랑스 진보좌파당들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할 것이란 점입니다. 설령 백번 양보해서 그 청소원 여성 주장이 백프로 거짓이라 하더라도 이를 계기로 스트로스 칸 이전 사생활이 다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청소원 여성이 돈 때문에 벌인 짓일지라도 스트로스 칸도 똑같이 더러운 넘이라는 평판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페미니즘이 주요한 덕목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격렬한 논쟁을 야기할 것이며, 분열을 촉진시킬 것입니다.

   

셋, 프랑스 주요정당인 사르코지 당과 프랑스 당 모두는 뉴라이트 정당입니다. 한국 한나라당과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민주당이 모두 뉴라이트 정당인 것과 같습니다. 문제는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들 정권교체는 미국만큼은 아니더라도 세계 정치에 상당한 변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해서, 이번 사건 전개과정은 국유본의 사전 기획 속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트로스 칸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이번 청소원 진술 사태까지도 모두 국유본이 기획한 것이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문제는 스트로스 칸 부인 태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99% 이상의 여성들은 이 문제에 대해 스트로스 칸 부인과 같은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트로스 칸 부인은 마치 국유본 지시를 사전에 받은 양 매뉴얼대로 행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이 역시 플랜 A와 플랜 B가 같이 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 어떤 것이건, 프랑스에 존재하는, 국유본과 무관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 세력을 엿을 멋이고, 국유본과 관계한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를 키우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는 오바마와 CGI클린턴입니다. 그리고 뉴욕타임즈이죠. 국유본론적으로 볼 때, 이는 사르코지와 무관하지요. 왜냐하면 사르코지는 스트로스 칸처럼 뉴라이트이니까요.

   

해서, 사르코지는 꽃놀이패입니다. 한국인처럼 다소 과대망상 기질이 다분한 프랑스인들에게는 음모론이 설사 사실이더라도 사르코지가 뉴욕타임즈나 오바마까지 움직여서 사르코지의 정적을 통제할 만큼 큰 정치인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사르코지에게는 플러스인 셈입니다. 허나, 지금처럼 그 청소원이나 평소 행실이 안 좋은 스트로스 칸이나 둘 다 꼴보기 싫은 종자가 되는 것 역시 사르코지에게 나쁠 것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금상첨화로 이 문제로 뉴라이트 프랑스 사회당이 분열할 뿐만 아니라 뉴라이트 프랑스 사회당과 여러 면에서 이견이 있는 군소 진보좌파 정당들이 스트로스 칸에게 등을 돌린다면? 어떨까요? 이쯤해서 결과를 모두 말한다는 것도 상상력에 대한 압제라고 여깁니다만.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의견은 잘 들었습니다. 이쯤해서 선생님에게 묻지 않을 수 없군요. 선생님은 언젠가 뺄셈 정치에 대해서 비판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치란 늘 함께 해야 하는 것인데, 이넘 저넘 다 문제다 하는 독불장군 식이 과연 정치적인 행위인가 하는 점입니다.

   

인드라 :

훌륭한 지적입니다. 정치는 단일한 이성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이성들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해서, 인드라는 늘 열린 자세를 유지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령 한반도 모든 대통령들과 주석들을 존경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것만 잘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드라가 최근 번개에서 말한 바 있습니다.

   

이성은 단수가 아닌 '이성들' 복수로 존재하며, 술자리에서는 이야기를 '하기' 보다 '듣고', 당신 '때문에' 망했어가 아니라 님 '덕분에' 고맙다.

   

이를 줄이면 뭡니까.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더 줄이면 뭐죠?

   

베풀면 그 이상으로 복이 온다.

   

선생, 아직도 잘 모르시겠습니까?

   

김종화 :

잘 모르겠는데요?

   

인드라 :

AP연합은 늘 김정일의 친구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적으로 돌변하지요.

   

김종화 :

그렇습니다.

   

인드라 :

반대로 인드라는 늘 모든 이들의 적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친구가 됩니다.

   

김종화 :

...............................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위한 것인가 국유본을 위한 것인가 국유본론 2011

2011/06/28 03:5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199973

   

   

   

금리인상이 세계경제를 위한 것인가 국유본을 위한 것인가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28

   

김종화: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블로그 오른편에 있는 방문자 위치보기 말입니다. 이것 신기하네요. 지금 새벽 4시인데요. 선생님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 벌써 8만명 가까이 됩니다. 또 하루 방문객이 보통 팔십만명 합니다. 이 방문자 위치보기를 단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대체로 하루에 백 명, 이 백 명 넘기기 힘든데요. 또 선생님처럼 이웃이 천 명, 이 천 명하는 분들도 하루 방문객이 기껏해야 만 명, 이 만 명 수준인데, 어찌된 건가요?

   

인드라 :

자세한 것은 인드라도 모릅니다. 다만, 하루에 팔십만명이라고 한다면, 십분지 일로 일단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검색 로봇 때문입니다. 검색 로봇이 검색하는 것도 포함하는 것 같으니까요. 하면, 왜 다른 블로그에는 검색 로봇이 없나,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건 그만큼 인월리가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인월리 글 하나가 다른 블로그 포스팅 수십개에 해당하잖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팔만 명도 많은 셈입니다. 네이버나 기타 방식으로 검색하면 대체로 수천 명 선에 불과하니까요. 그럼 여기에 무엇이 있나 하면, 모바일로 검색하는 경우 데이터 집계에 포함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가령 모바일로 접속하면 카페에서 지금 접속중인 회원 명단에 잡히지 않더군요. 해서, 현재는 모바일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근래 많이 쓰잖아요. 헌데, 스마트폰 확산 속도와 인드라 블로그 방문자 수 증가가 비례하더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하기 전까지는 삼사십만명 선이었는데, 지금은 배로 늘어나 팔십만명 선이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드라 블로그를 네이버 경유하지 않고 보는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등에는 기록이 잡히지 않으면서 검색하는 방식인데요. 하여간 이렇게 보는 인월리 독자층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정확한 독자층을 모르지만, 번개 참석 인원, 카페 회원/블로그 이웃 등 이런 저런 요인들을 고려하면, 대체로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하루 이만 명에서 삼만 명 정도되는 분들이 다녀가는 것 같다. 다만, 아직은 추론 수준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읽는 분들에 비해 적극적 참여자 수는 매우 낮은 것이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이분들 중에 1%만 참여해도 상당하다고 보고 있어요. 실제로 만 명이 조직인 사이트 같은 데를 보면, 조회수가 평균 500회 미만이거든요. 참여자 수도 그리 많지 않구요. 이조차 많이 참여한 경우입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일인 정당, 일인 언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야심을 가질만도 한데, 어떤가요?

   

인드라 :

이순이 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자격이 되지 않는 자가 겉멋에만 치중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김종화 :

알겠습니다. 그럼 겉멋들린 차베스 이야기부터 할까요?

   

"국유본 덕에 권력을 잡았으면 카스트로처럼 정몽준 영주님 모시고 조용히 욕처먹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 일이지,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혁명가랍시고 꼴값을 떨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난 번에 이런 말씀을 하니까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네요. 

   

"이달 초 브라질에 이어 쿠바를 공식 방문하던 중 급작스레 수술을 받은 뒤 거의 20일째 쿠바에 머물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예상보다 병세가 위중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26일 "9일경 긴급 수술을 받은 차베스 대통령이 여전히 쿠바 수도 아바나에 머물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본국에서도 여러 '설'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평균 1주일에 한 번은 TV 연설을 했던 그는 수술 이후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2일 국영방송과의 인터뷰도 전화로만 했으며, 트위터에 한두 차례 형식적인 글을 올린 게 고작이었다.  이 와중에 미 마이애미 주의 한 지역신문은 "차베스의 딸과 어머니가 공군기 편으로 급하게 쿠바로 떠났다"고 보도해 대통령의 '중병설'을 부채질했다. 그가 받은 수술이 골반 부근 종기가 아닌 악성 종양 제거였는데 결과가 좋지 않다는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차베스는 12년 동안 재임하면서도 특별히 후계자를 키운 적이 없다"며 "그가 없으면 치열한 권력 투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헌법엔 대통령 유고 시 부통령(엘리아스 하우아)이 권력을 승계하도록 돼 있으나 강력한 경제권을 지닌 라파엘 라미레스 석유장관이나 대통령의 친형인 아단 차베스 등 대권을 노리는 야심가가 많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한편 차베스 대통령의 침묵이 그가 즐기는 '깜짝 쇼'의 되풀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통령이 (치료 목적이 아닌) 성형수술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 우려가 최고조에 이를 때 화려하게 복귀해 내년 대선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전략이란 관측이다."

http://news.donga.com/3/all/20110626/38330543/1

   

차베스가 요즘 근신중인 것 같은데, 국유본이 카다피 같은 애들을 내치더라도 차베스만큼은 계속 재롱떨게 해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인드라 :

하하하. 차베스가 몸조심 열심히 하고 있군요. 그래도 성형수술에서 어떤 기감을 느낍니다. 뒈질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이 산탄데르 은행, BNP파리바 은행, 바클레이즈 은행을 인월리 제목으로 거론할 때마다 해당 은행에서는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렸습니다. 이전까지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었던 보틴이 부패 은행가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프랑스 은행에 대한 우려가 터져나왔으며, 바클레이즈는 주가가 하락했네요. 우연의 일치치고는 재미있습니다.

   

인드라 :

우연의 일치이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러자면 한국도 금리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저리로 금융을 이용하는 반면 한국은 고리로 금융을 이용한다면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 문제는 정부에 대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는 문제이구요.

   

국유본에게 직접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국유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취급하는데요. 한국이 원해서 모건 지수 배제했다고 하는데, 그 반대이지요. 이머징마켓 중에 한국이 최우선 모범생이다 보니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시장으로 편입하면 이머징마켓 수익률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94242

   

그러자 이번에는 BIS에서 나섰네요.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세계 경제의 성장속도를 늦추고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지적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IS는 이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BIS는 이 점에서 각국 통화정책이 빠르게 정상화돼야 하고 각국이 시급히 재정적자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348527&cDateYear=2011&cDateMonth=06&cDateDay=27

   

선생님이 신흥국만의 금리 인상 문제를 거론하자 BIS가 나서서 선진국/신흥국 모두 금리인상해야 한다고 선생님 말씀에 즉각 반박하는 모양새를 취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는 단호합니다. 선진국 지수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좋으니까 이머징마켓 시장의 모범생 대우를 해달라는 겁니다. 중국, 인도와 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간 금리인상의 주요 원인이었던 수도권 집값이 하향안정화한 상황입니다. 또 다른 원인인 원자재값이 휴가철에 즈음하여 유가 폭락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원자재값 폭등 원인이었던 달러 양적완화가 6월말로 끝납니다. 지금 일시적으로 일본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싹쓰리를 해서 고물가인데요. 이 문제도 하반기로 접어들면 잠잠해질 것으로 봅니다. 또 한국 정부 재정이야 건전하다고 다들 인정하는 것이구요. 다만 공기업 부채 문제와 가계 부채 문제가 있겠지요. 다만, 이 문제도 대부분 문제가 잘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원화 가치는 달러가 보합, 혹은 강세로 접어든다 해도 거의 모든 금융기관이 1050원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인들을 종합하면, 다른 이머징마켓 국가는 몰라도 한국이 금리인상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껏 이런 문제는 OECD나 IMF, 세계은행 아니면 골드만삭스, JP모건, HSBC나 바클레이즈 등에서 요구했던 것인데, BIS에서 새삼 언급하는 것을 보면 흥미로운 것이 틀림없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으로는 BIS도 국유본 기관이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을 통제하는 국유본 핵심기관입니다. 은행이란 레버리지로 돈을 법니다. 즉, 자기 돈, 자기 자본만으로 대출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자본이 있는 양해서 대출을 합니다. 그래야 은행이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해서, 이 가상의 자본 규모를 규제한다는 것은 은행 목줄을 잡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오늘 뉴욕 증시가 상승했는데요. 흥미롭게도 은행주가 선전을 했습니다. 이유가 뜻밖에도 BIS의 자기 자본 확충이 미국은행들에게는 오히려 호재다라는 것인데요.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인드라 :

하하하. 주가 상승/하락에는 이유가 없지요. 없지만, 명분을 늘 만들어내지요. BIS의 자기 자본 확충 요구가 예상보다 낮은 수위이다, 라는 것이 이유더군요. 허나, 여기에는 숨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나 할까요.  이번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금융위기 사태에서 미국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덜 피해를 받는 반면 유럽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를 받을 것을 예상할 수 있지요. 같이 피해를 입어도 유럽은행들이 보다 약화하는 만큼 미국은행 경쟁력이 강화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예상대로 그리스 문제가 해결을 볼 것 같더니 꼬이고, 꼬이는가 싶으면 끝날 것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정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인 듯싶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널뛰기를 하고 말이지요. 초단타치는 이들에게 유리한 정세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인드라 :

옵션으로 치면 양매도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르면 찔끔 오르고 내리면 반타작하니 양매도장이지요. 어찌되었든 이 자리는 더 내리거나 더 쳐올리기에는 양쪽 다 모멘텀이 없는 상황입니다. 6월말까지는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봅니다만, 주가야 국유본 마음대로이겠지요. 인드라 이 말 듣고 삐쳐서 다르게 갈 수 있는 것이니까요.

   

김종화 :

여기서 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 문제로 요즘 많이 논의하는 것이 유로존 붕괴입니다. 유로존은 국유본의 세계정부로 가는 중간 단계가 아닌가요? 하면, 국유본 입장에서는 유로존을 사수해야 하는데, 오히려 유로존을 깨부수려고 노력하는 것 같은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정리를 드린 듯싶지만, 다시 정리를 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서는 원웨이 세계정부론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빅터 로스차일드만 세계정부론으로 치닫고, 나머지 국유본 귀족들이 반대하는 양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국유본 귀족들 기득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세계정부론으로 가려고 했던 겁니다. 허나, 국유본 귀족들은 세계정부론에 동조하면서도 자신들 기득권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가고자 한 것입니다. 이것이 데이비드 록펠러 이해와 맞아떨어지면서 귀족파 대표인 데이비드 록펠러가 국유본 귀족 지지를 받아 빅터 로스차일드를 권좌에서 밀어낸 것입니다.

   

권좌에 오른 데이비드 록펠러는 전임 황제인 빅터 로스차일드 전철을 밟지 않고자 알파/오메가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즉, 알파팀은 세계정부론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반면 오메가팀은 세계정부론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도록 갖은 애를 씁니다.

   

이는 로스차일드가 전쟁에서 수행한 방식이었습니다. 남북전쟁이나 한국전쟁에서 양 편을 지원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러한 전쟁상인적 전술을 확대시켜 국유본의 주요 전략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해서, 오늘날 보자면, 네오콘부시파는 세계정부론을 고수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CGI 클린턴파는 세계정부론을 와해시키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뉴라이트파는 중립으로 관망 포지션인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적 구성은 인물이 바뀌더라도 굴러갈 수 있는 시계처럼 보입니다. 즉 국유본은 뉴튼 시계공 신처럼 최초에만 개입하고 그후로는 신의 개입(?)없이 저절로 굴러갈 수 있는 자동 세계를 만든 셈입니다.

   

이런 시스템에서 볼 때, 유로존에서 그리스가 탈퇴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바는 없습니다. 오히려 분열은 또 다른 통합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가 탈퇴하고, 터키가 가입하는 수도 있지요.

   

중국 역사를 보더라도 분열이란 통일을 위한 자양분입니다. 변방세력이 재통일할 때는 오히려 중국 영토가 더 확장하였습니다. 그처럼 이번에 만일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해서 당장에 유로존에 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유로존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의 유로존이 서유럽 편중이라 할 수 있는데, 그리스 탈퇴가 빌미가 되어 보다 활발한 논란과 사건, 사고를 거치면서 동유럽과 터키, 카자흐스탄까지 집어삼키는 유로존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터키만 유로존에 편입한다면 카자흐를 먹는 것도 시간 문제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엉뚱하게도 유럽 땅만한 카자흐스탄 월드컵 예선을 유럽으로 한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

   

김종화 :

선생님. 잠깐 바클레이즈 이야기는 안 하나요?

   

인드라 :

때가 되면 합니다. 아직 때가 아닌 듯합니다.

   

지인이 담도암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두더쥐 게임과도 같네요. 하나가 풀리면 다른 하나가 꼬이는 식이네요. 이번에도 잘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인드라를 격려해주시면 이번에도 잘 헤쳐 나갈 것입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이니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국유본론 2011

2011/06/26 02: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2059142

   

   

   

   

   

국제유태자본과 인드라, 그리고 소셜네트워크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26

   

김종화 :

선생님. 축구는 정말 끝난 건가요? 선생님이 완전 무시하니까 축구계에 우울한 뉴스가 또 나오네요.

   

"권건식 : 또 토요일 말씀하신 정몽준씨(FIFA 대통령)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면서 오늘 언론에 소개되네요.우연치고 넘 타이밍이 절묘해요.

 인드라 2011/06/24 16:47 답글 | 수정 | 삭제

우연이겠지요~ 바클레이즈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스폰서일 만큼 2000년대에 축구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SC은행도 리버풀 스폰서입니다. 네오콘부시 피파가 그리 호락호락한 데도 아니고. 정몽준에게 별로 기대하는 바도 없고^^!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하기에는 인드라가 이제 축구에 애정이 없고~ "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수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승부조작 관련 선수 10명을 영구제명한 지 일주일만에 또 승부조작과 관련해 5명의 선수가 군 검찰과 창원지검에 체포·소환됐다.

   

군 검찰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상주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승부조작 브로커로부터 한 사람당 수백만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22일 긴급체포됐다. 상무 소속의 김동현이 현재 군 검찰에 구속된 상황에서 상무에서 제2의 비리가 드러난 것이다. 이들도 조만간 구속될 전망이다."

http://isplus.joinsmsn.com/article/535/5690535.html?cloc=

   

정말 관심이 없으세요?

   

인드라 :

비난도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 대한 관심 접었습니다. 또한 다른 스포츠를 좋아할 생각도 이제는 없습니다. 해서, 이제 비난하지 않으려고요. 알고 보면, 소수의 축구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축구선수는 참 어렵게 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축구선수들 삶들이 모두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랍니다. 인드라가 축구에 관심을 끊어서 혹 축구선수들 생계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본의가 아니지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 기사는 어떤가요?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1990년 미국의 언론재벌 존 클루그와 이혼하면서 10억 달러(1조772억원)의 위자료를 받아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이혼녀로 꼽혔던 패트리샤 클루그(62)가 21년만에 알거지가 돼 개인파산보호 신청을 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3일 보도했다.

   

바그다드에서 태어난 영국인으로 벨리 댄서와 누드 모델로 활동하다 성인 영화 'The Nine Acres of Nakedness'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미 사교계의 샛별로 떠오른 뒤 존 클루그와 결혼했던 그녀는 지난 1990년 이혼하면서 버지니아주에 있는 에버말 하우스와 3000에이커(약 367만2522평)의 토지 등 10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위자료로 받았다.

   

클루그는 이후 엄청난 위자료에 힘입어 45개의 방과 넓은 정원이 딸려 있는 2183(660평)의 에버말 하우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이혼녀로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려왔다.

   

그랬던 그녀가 파산보호신청으로까지 내몰리게 된 것은 3번째 남편 윌리엄 모제스와 함께 세계 경제 침체기에 포도주 사업에 뛰어든 때문. 그녀는 지난해 더이상 파티를 즐기는 등 호사스러운 생활에 탐닉하지 않고 포도주 사업을 일으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한 번 기울기 시작한 사업을 다시 일으켜세우는데는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클루그가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서에 따르면 그 많던 그녀의 재산은 모두 사라지고 클루그와 모제스는 5000만 달러(538억6500만원)의 빚만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3&aid=0003925636

   

이 기사가 나온 날 새벽에 했던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는 것이 지나친 것일까요?

   

"중요한 건,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당장 드러난 자산이나 재산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유본을 움직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 인맥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카다피, 김정일, 차베스가 국유본에 아무리 충성해도 국유본이 결정하면 한순간에 카다피가 알부자에서 알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842947 

   

만일 이 영국발 기사가 선생님을 향한 것이라면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인드라 :

단지 '알거지'라는 것만으로 둘을 엮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연의 일치죠. 알거지로 검색하면 제목에 알거지가 있는 기사만 열댓개 나옵니다. 그중 하나만을 이야기하면 좀 그렇지요? 다만, 선생이 주목하는 바는 수많은 '알거지' 기사 중에 이혼녀 알거지 뉴스가 유일한 외신 뉴스요, 영국발 뉴스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국 신문들이 가디언서부터 파이낸셜타임즈까지 국유본 찌라시인 것이 분명하지만, 표현력에 있어서만큼은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찌라시도 격이 있는 것이지요. 한국 찌라시 기자들과 영국 찌라시 기자들 차이는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차이라고나 할까요?

   

해서, 굳이 이 문제에 대해 상상력을 펼치자면, 인과응보라고 해야 하나요? 요즘 영국이 영국정보부까지 출동시키면서 리비아 사태에 많이 신경쓰고 있잖아요. 어차피 카다피는 끝났지만, 이 카다피 교훈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라고 썰을 풀 수 있겠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중동 출신 카다피는 미국과 이혼하면서 평생 놀고 먹어도 다 쓰지 못할 돈을 챙겼습니다. 헌데,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카다피가 아랍연합, 아프리카연합 따위 사업을 한답시고 나섰다가 알거지가 되었다는 뉴스이네요.

   

이는 주체사상으로 한반도 통일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김정일이나 볼리바르연합을 꿈꾸는 차베스에게도 의미심장하게 다가갈 듯싶습니다.

   

국유본 덕에 권력을 잡았으면 카스트로처럼 정몽준 영주님 모시고 조용히 욕처먹는 것을 감수하면서 살 일이지, 자신들이 무슨 대단한 혁명가랍시고 꼴값을 떨만큼 과한 욕심을 내면 화를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산적은 산적다와야 그 가치가 빛난다고 여기는 것이 국유본 입장인 듯싶습니다. 산적으로 만족해야지, 무슨 자신이 로빈훗이나 양산박, 홍길동으로 아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국유본은 준엄하게 묻는 것입니다.

   

- 니들이 나 없으면 그 권력을 잡기라도 했겠냐.

- 니들이 나 없으면 그 권력을 단 하루라도 유지할 수 있겠니?

- 나대지 말고, 약속한 날까지 자기 역할 충실하게 하다가 가라.

  그래도 니들이 다른 넘들에 비해서 잘 처먹고 살았지 않냐?

   

이를 전제하고, 계속 부자 이혼녀로 살았으면 모르되, 알거지가 되었다니 불쌍하다 생각이 드네요.

   

김종화 :

꿈보다 해몽이네요. 선생님. 또 이건 어떤가요? 역시나 독도 문제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가 대한항공 A380의 독도 시범비행과 관련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 25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외무상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이 지난 16일 A380의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 명칭) 영유권에 관한 입장에서 볼 때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사의 A380을 도입해 한일 노선에 취항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인천-독도 시범비행을 실시했으며 마쓰모토 외상은 이를 확인한 뒤 지난 21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한국에 항변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2510105580282 

   

이와 함께 갑자기 일본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는데요. 이병헌이 지진 위로 노래를 불렀다느니, 일본 외교관이 독도 문제로 돌 맞아도 한국 좋다느니 하는 기사가 함께 올라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이 문제는 우연에 무게를 두면서도 반드시 우연의 일치라고 보지만은 않습니다. 언론플레이 성격도 엿보입니다. 독도 시범 비행이 16일자이고, 항의도 21일인데, 갑자기 24일 기자회견에 25일 발표가 좀 우습지요. 또 일본 관련 기사가 폭주하는 것도 우습구요. 그럼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과 일본 기업의 3년간 해외 플랜트와 인프라 수출 등의 사업제휴 규모가 약 1조7천억엔(약 23조원)에 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이 자국 종합상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과의 제휴 규모를 조사한 결과 200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양국 기업이 플랜트 수출, 해외 인프라 정비, 해외 자원 확보 등을 위해 제휴한 사업액은 모두 1조7천500억엔으로 집계됐다. 한일 기업의 사업 제휴는 정유와 화학 플랜트 건설, 발전소 건설, 원유와 가스 등의 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의 형태로 이뤄졌다. 신문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과 일본 기업의 제휴가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5130946

   

만일 일본 정부와 대사관이 인월리를 읽는다고 했을 때, 인월리 다음 주제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겠지요. 바클레이즈와 조직적으로 협력하는 기업이 누구이고, 바클레이즈와 삼성 로스차일드를 연결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말입니다. 이에 대한 사전 정지 작업 정도로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이 문제가 단지 일본 정부와 대사관만의 문제는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령 샤이니 같은 한류 있잖습니까. 이들이 프랑스, 영국을 통해 일본으로 상륙하잖아요. 이는 영국, 프랑스 문화이면 한 수 접어두는 일본 애들 특성상 먹히는 전략입니다.

   

   

 http://youtu.be/roughtzsCDI

   

   

요즘 일본에서 연이어 한국 여성 살해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국유본 특유 헤지 방식이 아닌지 우려합니다. 국유본이 요즘 한국 키우고 있는데, 과거 사례를 보면, 국유본이 누군가를 키울 때, 이런 헤지 같은 것을 하는 것같습니다. 해서, 근래 전 세계 도처에서 한국인이 살해당하는 일이 많은데요. 이것이 우연적인 것이 아니라 국유본이 행하는 인신 공양 제의 같은 것이 아닌지 염려합니다.

   

김종화 :

듣고 보니 우울해지려고 하네요. 숱한 이들의 죽음으로 몇몇 스타들만 화려한 삶을 산다면 한류도 덧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만화주인공처럼 생긴 아이돌 가수를 보면서 영원히 현실을 잊고 싶기까지 들 정도로 이 현실은 너무 잔인하군요. 

   

인드라 :

그렇지요. 국유본이 노리는 바가 그것일 수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게임, 리얼리티쇼, 뮤직비디오, 노래, 스포츠 등등. 점차 삶에 지쳐 국유본에게 자발적으로 호소하는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제발 나를 매트릭스의 알로 되돌아가게 해줘!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은 지난 번개에서 오버추어 광고 예를 설명하면서 검색 배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제유태자본과 2NE1 : YOU&I, 당신의 선택은?

http://blog.naver.com/miavenus/70109071264 

   

국제유태자본으로 검색하면 상기한 포스트가 상위권에 늘 있는데요.

   

선생님이 COVER 문화에 관심을 가져서일까요?

   

요즘 유투브에서는 2NE1 LONELY COVER CONTEST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http://youtu.be/h-2NbLaBlLE

   

   

http://youtu.be/WgxYTjByHTg

   

   

http://youtu.be/Kh9hrH3dYSE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드라 :

상기한 비디오는 어떻게 한류가 전파하는 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한류와 달리 노래 한류는 주로 10대/20대 여성들이 주도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어려서부터 만화/만화영화를 즐겨보던 이들에게 만화처럼 환타스틱한 남성 아이돌이 등장한다면 열광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근래 백 스트리트 보이스처럼 아이돌이 드문 세계시장 사정도 한 몫한다고 보구요.  그리고 팬이 된 뒤에 KPOP 전체를 좋아하는 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루브르를 나와 팜플릿에 아시안 뮤지엄이 있기에 갔다. 왜 굳이? 팜플릿에는 한국 것도 진열되어 있다고 하여 무엇이 있나 해서였다. 갔다. 0층 -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1층을 0층이라고 하는 듯싶다 -에는 중국, 일본 전시관이 따로 있었고, 1층에는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일반 전시관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 것이 있다 해서 왔는데 없으니 난감한 노릇이다.  나는 담당자에게 가서 매우 짧은 영어로 팜플릿을 가리키며 왜 한국은 없느냐고 따졌다. 그는 알 수 없는 프랑스 말로 뭐라 뭐라 한다. 이봐요. 난 팜플릿에 있다길래 귀한 시간 쪼개서 왔단 말이오. 답답해서 한국말로 쏘아붙인 뒤 뮤지엄을 나왔다. "

영화박물관에서 세네갈 유학생을 만나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17150959

   

국유본이 인드라 유럽여행기를 참고했나요?

프랑스부터 시작하는 한류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류 아이돌을 비틀즈와 비교하는 방식이 인드라 방식인데

그게 기사로도 나오네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드라는 긍정적이고 능동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이 문제를 지난 수십년간 사유했는데, 아직 명확히 정리한 바 없으나, 잠정적으로는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국유본조차도 힘이 미약하기에 님이 생각하는 괴물 방식으로 지배하는 것이겠지요. 만일 힘이 남아돈다면 굳이 그런 방식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인드라나 선생이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을 한다면 그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 의지가 되는 존재,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느냐 여부입니다. 노력해야겠지요.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이 아이디어에 질서와 규칙을 만들고, 많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좋은 일입니다. 다만, 여기서 머물지 말고 더 나아가야겠지요.

   

김종화 :

그렇다면 이 문제는 어떤가요? 선생님은 지난 6월 23일 오후 6시경 무렵에 페이스북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페이스북에 가입한 다음 날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네요.

   

"

작가 소킨 "빠르지만 깊이 없다… 인생은 복잡한 것"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를 소재로 한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시나리오 작가 애런 소킨과 주인공 배우 제시 아이젠버그가 페이스북을 탈퇴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소킨은 22일(현지시간) 칸 국제광고제에서 "현관에 앉아 아이들에게 소리치는 노인처럼 소셜미디어에 할 말이 많다"며 탈퇴 사실을 밝혔다. 그는 "빠른 것은 사실이지만 깊이가 없다"며 "인생은 복잡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영화 제작 당시 가명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했으나 페이스북이 친구로 삼으라고 권유한 사람 가운데 여동생의 고교 시절 친구가 포함돼 곧바로 탈퇴했다"며 "그녀를 어떻게 찾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소설가 자디 스미스가 지난해 가을 뉴욕타임스에 "이 영화가 1.0시대 사람들이 만든 2.0시대 사람들에 관한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161309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드라 :

재미있는 우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우연스런 일이란 많을수록 좋다고 봐요. 역시 인생이나 SNS나 모두 깊이가 있습니다. 블로그처럼, 특히 인월리처럼 긴 이야기도 좋구요. 페이스북처럼 한줄짜리 이야기도 좋다고 봅니다. 해서, 예전에 인드라는 한 문장으로 된 소설을 구상하기도 했지요. 시가 아니라 소설이요^^! 다만, 인드라가 긴 글을 쓰려는 건 다들 단문만 읽어서요. 단문도 읽고, 장문도 읽고 양쪽 모두를 겸하면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오늘은 휴일입니다.

해서, 바클레이즈 관련 글을 쓰려고 했는데,

휴일이고, 비도 오고 그래서요.

또 내일은 주방장이 쉬어서 일찍 가게를 나가 열심히 일해야 해서요~

가벼운 마음으로 푹 쉬려구요.

바클레이즈는 국유본 네오콘부시파이다 국유본론 2011

2011/06/25 04: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94242

   

   

   

   

바클레이즈는 국유본 네오콘부시파이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25

   

김종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도 지진 이야기부터 먼저 시작해보기로 하지요.

   

선생님은 어제 새벽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연입니다. 지진 활동이 요즘 활발한 때입니다. 물론 지난 3월 11일 진도 9 이후 일본에서는 총 1345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중 진도 6을 넘어서는 지진이란 다소 큰 규모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섯번째로 큰 강도 6.7이지만, 환태평양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란 흔한 일입니다. 진도 7.5에서 8 정도만 되도 우연일지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는 강진과 인드라 이야기를 섞는다는 건 좀 우습네요."

   

그런데 어제 낮에 환태평양 지역인 알래스카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인근에서 규모 7.4의 대지진이 발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USGS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2시20분경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진원지는 알류샨 열도 유나스카섬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103km 떨어진 바다 수심 62.6km 해저로 알려졌다. 미국해양대기관리처(NOAA)는 알래스카 유니맥(Unimak) 패스에서 암치트카(Amchitka)패스에 이르는 서부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효했으나 한국시간 오후 1시25분경 이를 해제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62413423563060

   

이건 또 무슨 해괴한 일이란 말인가요?

   

7.5도 아니고 7.4 강진이 발생하였고, 쓰나미 경보가 있었으나 별 일이 없어 해제했네요. 일본 6.7 지진과 상황이 매우 흡사하군요.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선생님 말대로 우연일 뿐인가요? 마치 선생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7.4 이하 해상 지진이란 신경쓸 것이 없다라고 정리를 하는군요.

   

인드라 :

우연이 겹쳐서 일어나면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역시 우연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해상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 일어난다면 문제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해서, 쓰나미 경보도 내렸겠지요.

   

인드라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인드라가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진실이지, 사실, 또는 팩트가 아닙니다.

   

물론 이것이 자연 현상이 아니라 국유본의 지진 무기 또는 핵무기에 의한 인공 지진일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도 있겠습니다. 허나, 인드라가 말했다고 반나절만에 구상하고 집행한다고 여기면 그것이 더 이상하지 않겠습니까. 국유본이 아무리 초스피드 집행기구로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반나절만에 인월리 이야기 듣고 반나절만에 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하다고 보아야겠지요. 그렇다면 결국 자연 현상이 아니면 신의 작용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는 23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무엇보다도 정확한 분석을 하는 CIA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CIA가 보고서 제출 날짜보다 6~8주 앞서 수집된 정보나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면서 이를 단축시키겠다고 말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24/2011062400969.html

   

하긴 CIA도 보고서만 작성하는데 두달 남짓 걸린다는데, 단 반나절만에 분석하고, 보고서를 쓰고, 집행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뭔가 이상하기는 합니다.

   

혹 선생님이 미래를 예지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드라 :

그럴리가요? 그랬다면 인드라가 주식 투자해서 팔자를 고쳤겠지요.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선생님은 지난 일요일 번개에서 정몽준 이야기를 잠시 했지요. 정몽준 대통령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정몽준이 한국의 록펠러가 되겠다고 한 발언을 유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록펠러는 나서기 보다 배후에서 활약했다고 말입니다. 로스차일드도 마찬가지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몽준이 대통령 꿈꾸지 말고 피파 회장이나 되면 모를까 이제 기대를 접었다고 했지 않습니까.

   

게다가 근래 바클레이즈 관련 언급에서 축구 소용없다. 우리 생존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그랬더니 타이밍 절묘하게 이런 기사가 나왔네요.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등에 고정적으로 축구 칼럼을 쓰는 영국의 롭 휴스 대기자는 지난 21일자 뉴욕타임스에 '분열된 FIFA, 개혁 더 힘들 듯'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블래터 회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정이 이처럼 되면 정몽준 명예 부회장에게 FIFA 대권도전의 기회가 오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정 명예 부회장은 지난 1월 FIFA 부회장 선거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게 패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휴스 기자는 새 인물과 관련해서 "블래터가 회장 임기를 못 마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플라티니 회장을 강력한 후보로 들 수 있다"면서 그러나 구단과 협회간의 알력, 유럽연합(EU) 법률과 해외선수 영입제한 시도와 상충 등 산적한 문제를 안고 있는 그가 회장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624000255

   

선생님은 메시 - FC바르셀로나 - 플라티니 - 블라터 - 네오콘부시파로 연결시켜 축구는 가장 더러운 경기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아직도 이 생각이 그대로인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메나찌와 관련해서는 더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그들이 열심히 축구를 하길 바랍니다.  바클레이즈가 프리미어리그 공식스폰서일 만큼 2000년대에 축구에 집중 투자했습니다. SC은행도 리버풀 스폰서입니다. 그래서 축구를 잠시 언급했던 것인데요. 네오콘부시파가 장악한 아디다스 피파가 그리 호락호락한 데도 아니고. 뉴라이트 나이키 정몽준에게 별로 기대하는 바도 없고^^! 그들 립서비스에 일희일비하기에는 인드라가 이제 축구에 애정이 없고~ 인드라는 더 관심이 없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그러면 이 문제는 어떤가요? 선생님이 뜬금없이 이미지로 노무현 차명계좌 이야기를 담은 조삼모사 시리즈 뇌빠를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어제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1부(김창석 부장판사)는 24일 뇌물공여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징역 2년6월과 벌금 190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함에 따라 박 전 회장의 보석을 취소했으며, 박 전 회장은 곧바로 다시 수감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1&aid=0005129572

   

이 역시 우연인가요?

   

인드라 :

우연입니다. 우연이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저 판사가 어제 새벽에 인드라 글을 읽고 판결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국유본 지시를 받아서 판결을 내렸다고 생각하세요? 설사 그랬다고 해도 이 역시 보고서를 쓰고 지시가 내려가는데 반나절밖에 안 걸리나요? 말이 안 되잖아요?

   

물론 예전에는 인드라도 그런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인드라가 생각하면 한두시간만에 생각한 일이 벌어지나 하고 말이지요. 헌데, 자주 일어나니까 이제 그저 그래요.

   

어느 때는 퇴근하면서 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혼자 상상했던 것이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하면 상상했던 일이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너무 놀랍지요. 누가 인드라 뇌를 스캔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 때도 있었어요. 해서, 이제는 놀랍지 않아요. 인드라가 생각해도 좀 웃기지요. 설명할 수가 없어서요. 인드라도 이해가 안 되는데 다른 이에게 이해하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 그나마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동시성'이란 개념인데요. 그 '동시성'이라는 것도 애매해서 말이지요.

   

해서, 그저 모든 것이 우연인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런 말씀을 드리기가 뭣하지만, 그 국유본 정체 말이지요. 혹 외계인이 아닐까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아이크는 세계가 일루미나티라는 조직이 장악했으며, 그 조직원들은 랩탈리안 외계인, 즉 영화 V에서 나오는 파충류 외계인이라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선생님도 혹 외계인이 아닐까요?

   

인드라 :

하하하. 유쾌한 질문입니다. 인드라가 알고 있기로는 그 데이비드 아이크가 이전에는 정상적인 삶을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티브이쇼에 출연해서 영국 여왕과 록펠러, 부시는 파충류 외계인이다, 라고 주장해서 영국 전역을 폭소에 빠뜨렸다고 하더군요. 그후 영국 펍에서 한동안 파충류 유머가 퍼졌다고 들었습니다.

   

인드라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 인드라는 데이비드 아이크 역시 국유본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그가 등장한 시기는 1990년대 초반인데요.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영국은 이제 보통국가'라고 선언한 시기는 1973년이지만, 그때까지도 영국이 정말 보통국가로 전락할 줄은 국유본 핵심 관계자 말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빅터 로스차일드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또 다른 전략으로 받아들였겠지요. 하지만, 빅터 로스차일드가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패하여 항복을 선언한 이후에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국인들 중에도 사정을 아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국유본 권력이 변모하였음을 알아채는 이들도 늘어났습니다. 다시 말해, 음모론이 더 이상 음모론이 아닌 역사가 되고, 이론이 되는 중요한 시점에 이르른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데이비드 아이크 같은 인물이 시원하게 유머를 뿜어준다면 어떻게 됩니까. 음모론은 역시 음모론이 되는 것이지요.

   

데이비드 아이크는 이런 전제를 깐 다음에 여러 뉴스들을 나름 현실에 입각해서 잘 말하고는 합니다. 해서,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지요. 받아들일 수 없는 음모론인 랩탈리언 외계인론과 수용할만한 현실 분석적인 글 사이에서 말입니다. 바로 이런 점을 국유본이 노리는 것 같습니다.

   

진실을 78 : 22 정도로 섞어서 내보낸다는 것이지요. 필요에 따라 데이비드 아이크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치 북한에 핵을 만들어주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22이지요. 그러면서도 결정적일 때는 랩탈리안 음모론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78입니다.

   

일단 음모론을 이런 식으로 구성하면, 78% 사람들은 음모론 자체를 믿지 않게 됩니다. 가령 데이비드 아이크가 911 사태를 말한다든가 해서 다소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이렇게 말하면 그만입니다.

   

 - 그 친구 말이지. 영국 여왕이 랩탈리안 외계인이래?

 - 그래? 우하하하. 그 친구 영화 V를 꽤나 좋아한 모양이야.

   혹은 닥터후를 즐겨 보았나보군.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도 랩탈리안 외계인이 정치인으로 위장한 대목이 나옵니다.)

   

이러면서 나머지 것도 다 허구가 됩니다. 다시 말해, 랩탈리안을 말하지 않고 911을 말한 이일지라도 너도 그 데이비드 아이크란 놈하고 한패지? 이렇게 말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22% 중에는 긴가민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그럴 듯한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외계인 시나리오를 인터넷을 통해서 전합니다. 물론 이는 국유본 종교분과에서 제공한 정교한 시나리오라고 인드라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이런 외계인 시나리오나 라스트 바탈리언이라고 하여 히틀러 관련 음모론, 그리고 시대정신 동영상, 시크릿 동영상 같은 것을 만드는 배후를 유니테리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리들이 유니테리언이 주장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또한 유니테리언이 전 세계 종교 중에 가장 고학력 교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수 종교이면서 다수 미국 대통령을 배출시켰고, 현재도 상당수 정치인이 유니테리언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22% 중 일부를 이런 신비종교에, 비밀조직에 빠지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봅니다. 상당수 인간은 신비주의에 큰 흥미를 느끼니까요.

   

정리하면, 인드라는 일루미나티란 실체없는 조직이다, 이렇게 봅니다. 국유본이 필요해서 만든 허구적인 이미지 조작인 것입니다. 또한 랩탈리언 외계인론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일이 이런 것 다 거짓이다, 이러고 다니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 음모론들이란 그 아무리 국유본이 제공한 것일지라도 나름 이유가 있거든요? 그 배경이나 배후를 캐는 것이 더 흥미롭지, 그들을 비난할 생각까지는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국유본론이나 인드라를 비난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인드라가 외계인이면 좋겠나요? 그러면 외계인이 되어드리죠, 뭐. ㅎㅎㅎ.

   

김종화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바클레이즈 이야기를 하기로 할까요? 아, 바클레이즈 이전에 그리스 사태 이야기를 잠시 해보기로 하지요.

   

그리스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 측과 5년짜리 긴축안에 합의했다고 하네요. 이제 정말 끝난 것인가요?

   

인드라 :

이전에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6월말 양적완화 종료 때까지는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습니다. 가령 이 합의안을 그리스 의회가 뜬금없이 거부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세부적인 문제에서 개별 은행이나 개별 국가가 반대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아직도 우려먹을 일이 몇 가지 남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쯤에서 끝낼 수도 있고, 더 역전 쇼를 만들 수도 있겠지요. 그건 국유본이 알아서 할 쇼이구요. 중요한 건 합의가 아닙니다.

   

어차피 디폴트가 되든, 합의가 되든, 중요한 건 그리스 국채 문제로 말미암아 어떤 식으로든 각국 은행, 특히 유럽 은행들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은행들이 얼만큼 손해를 볼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가가 문제일 따름입니다.

   

 "신현송 교수 '한국 유동성 위기' 경고

   

"유럽계 은행들이 자금 회수에 나선다면 한국도 외화 유동성 경색에 시달릴 수 있다."

   

신현송(사진)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는 이같이 경고했다. "유럽계 자금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자금 흐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신 교수는 지난해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그는 유럽은행의 영향력을 보여 주는 근거로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활용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그리스·아일랜드·스페인 같은 유럽 국가는 물론 한국도 50%가량의 해외 자금을 유럽계 은행에서 조달하고 있다. 그는 "보통 한국에 투자된 글로벌 자금은 미국과 일본계 자금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유럽계 자금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재정위기 여파로 유럽 은행들이 자금을 거둬들인다면 한국 금융시장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그는 "금융시장의 상호 연관성 때문에 유럽은행의 자금 회수는 달러가치 급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에 따르면 영국·독일·프랑스·스위스 등 서유럽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금을 대거 끌어들였다. 넘치는 달러 자금을 싸게 조달해 글로벌 은행의 창구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이제 유럽은행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은행들은 금융위기 이후 유럽 은행으로부터 차입을 크게 늘려 왔다.

   

신 교수는 "1994년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94년은 미국 연준이 3%였던 금리를 6%로 대폭 인상한 해다. 당시 글로벌 금융시장이 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국내 금융회사들이 타격을 받았다. 그는 "현재 글로벌 금융구조를 감안할 때 94년과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금융안정분담금(은행세) 제도 같은 거시건전성 규제 도입이 국제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8월 도입할 예정인 외환건전성부담금이 이러한 거시건전성 정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화건전성부담금은 금융 중재의 핵심 기능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은행의 부채 거품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06/24/5340349.html?cloc=olink|article|default

   

인드라가 현 글로벌 경제 문제와 이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서 참고하는 인물 중 하나가 신현송입니다. 현재 인드라가 세 명 정도를 고려하고 있잖습니까. 신현송, 장하준, 허경욱입니다. 인드라는 언젠가 날 잡아서 이들 세 명이 모여 티브이 토론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까지 포함해서 네 명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인드라 :

하하하. 인드라는 티브이에 출연할 생각이 없습니다. 나이 육십을 넘어 이순의 경지에 이르르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지만, 지금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신현송 이야기인데요. 대체로 동감합니다. 하면, 여기서 유럽 위기가 한국 위기냐 하면 인드라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뭐냐면, 달러 캐리 대신 엔 케리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겁니다.

   

신현송이 말한 대로 지금 유럽계 네오콘 부시 자본이 달러를 빌려 원자재와 이머징 마켓, 엔화 등에서 투자하고 있잖아요. 해서, 미국 양적완화가 끝나고, 그리스 사태로 인해 유럽 은행에 위기가 찾아오면 달러 경색이 올 수 있다 이렇게 우려하잖아요.

   

예서, 인드라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뭐냐. 엔화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거죠. 또한 유로화도 끌어올려야 하는 거죠. 그러자면 유럽과 일본에서 양적완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그리스 사태로 벌어진 일은 미국에서 했던 대로 유럽 국가들이 유럽 은행에 자금을 퍼부어서 살려내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머징 마켓에 투자한 돈들이 회수되는 것이냐. 그렇지 않지요. 그건 핑계구요. 어차피 헤지펀드도 그렇지만, 네오콘부시파를 비롯한 국유본은 전 세계 각국 경제력에 맞추어 투자금을 포트폴리오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유본 자금은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국유본 자금 지분이 변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네오콘부시파 자금에서 뉴라이트 자금이나 CGI 자금으로 말이지요.

   

이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엔캐리인 것이죠. 지금까지 달러트레이딩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엔트레이딩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엔화가 가치절하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엔화가 가치절하가 되어 달러당 90엔, 혹은 100엔에 근접한다면, 한국 수출상품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겠지만, 이전보다는 할만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렵지만, 이제 한국 상품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이러자면 한국도 금리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기업들은 저리로 금융을 이용하는 반면 한국은 고리로 금융을 이용한다면 경쟁이 되겠습니까. 이 문제는 정부에 대고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이 없는 문제이구요.

   

국유본에게 직접 대화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국유본은 한국을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취급하는데요. 한국이 원해서 모건 지수 배제했다고 하는데, 그 반대이지요. 이머징마켓 중에 한국이 최우선 모범생이다 보니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시장으로 편입하면 이머징마켓 수익률을 보장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발생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한국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여간 이 문제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지요.

   

김종화 :

열변을 토하시는군요. 알 듯 말 듯합니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은데 감이 잘 잡히지 않는군요. 바클레이즈 이야기를 하기로 하지요.

   

사실 바클레이즈 회장이 로스차일드 딸과 결혼했다 이것만으로 네오콘부시파다라고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전개시키기에는 미흡하지 않을까요?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인드라 :

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하지요. 여러 가지 지점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클레이즈 회장이 2011년 빌더버그에 참석했습니다.

   

김종화 :

그래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빌더버그는 네오콘부시파를 위한 잔치이죠. 그 기원부터 그렇습니다. 현재는 그 위세가 많이 약화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국유본 조직에서 네오콘부시파를 대변하는 회의 기구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국유본 조직에서 빌더버그, 삼각위원회, CGI는 3대 주요 분파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종화 :

역시 빌더버그였군요. 또 다른 점은 없습니까.

   

인드라 :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바클레이즈 회장은 라자드에서 일했다는 것입니다. 라자드는 프랑스 유태계 자본입니다. 네오콘부시파로 활약하기도 했지요. 또 역시 유태인인 메이도프 폰지 사기로 손실을 입습니다. 인월리에서 이 메이도프 폰지 사기 사건을 다룬 바 있습니다. CGI 클린턴 세력이 네오콘부시파를 타격하기 위한 사건이라고 말입니다.

   

김종화 :

흥미롭습니다. 또 없나요?

   

인드라 :

인드라가 강조한 것이 무엇입니까.

   

어떤 조직 정체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하나, CEO 이력과 인맥을 찾아라, 둘, 그 조직과 협력하는 조직이 어딘지를 구하라, 셋, 자금 흐름을 확보하라. 

   

지금까지는 CEO 이력과 인맥 중심으로 파악했습니다.

   

4부에서는 바클레이즈와 연계하는 조직이 누구인가.

예서, 삼성 로스차일드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625 전쟁이 있었던 날이군요.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반도 전쟁이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국유본에게 당당하게 요구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국유본이여!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세력 대신 인드라를 지지하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라!

그대들에게 보다 나은 시나리오를 제공하겠다.

   

    

   

바클레이즈는 영국 시장이 빨간불인데도 오늘도 개폭락하는군요.

   

저런 저런 인드라 저주가 제대로 먹혔네요. ㅠㅠ.

   

   

바클레이즈 주가 폭락과 대지진, 국제유태자본 국유본론 2011

2011/06/24 02:12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916088

   

   

   

바클레이즈 주가 폭락과 대지진, 국제유태자본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24

   

   

김종화 :

선생님은 지난 대담에서 유럽과 일본에서의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일본에서 한 번 더 진도 9 이상의 대지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뒤 약 세 시간 뒤에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23일 오전 6시51분 경 일본 동북부 이와테 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9.9도, 동경 142.5도, 깊이는 20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연안 북부 지방과 모리오카 시, 아오모리 현 하시카미초 등지에서 진도 5, 홋카이도와 미야기 현 일부 지방에서 진도 4, 도쿄 중심가에선 진도 2, 나가노 현 일부 지역에선 진도 1이 각각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6시53분 경 이와테현 연안에는 50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했다가 오전 7시45분 경 해제했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뒤 이와테현 가마이시 시는 바닷가에 사는 6000 가구에 피난 권고를 했고, 이와테현 오후나토 시도 2000 가구에 피난을 권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10623/38247968/1

   

이러한 주장이란 흔한 주장이 아닙니다. 선생님도 딱 한 번 정도 말한 정도였습니다. 그것이 지난 2010년 10월 20일 이후에 발언한 것입니다. 물론 지진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양적완화를 위해 일본에 극적인 혼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인월리의 답변은 너무나 간단하여 싱겁기까지하다. 양적완화 전투에서의 달러 일병 구출하기. 

   

   

허나, 이 정도로는 시나리오가 부족하다. 인드라 생각으로는 일본에서 제 2의 옴진리교 사린가스 살포 사건 같은 사건이 일어나야 하지 않나 보는 것이다. 제 2의 옴진리교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붕괴된 일본 사회. 엘리트층조차 일본의 미래를 비관하는 일본 사회. 일본 정부는 더더욱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빈곤층을 일으켜 세워야. 소비세 부과 반발. 일본 프리터족 음독 자살... 국유본 핵심 멤버들의 이성적인 태도를 촉구한다. 씨알그림의 전환이 필요하다."

2010/10/20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선생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http://www.japanquakemap.com/

   

인드라 :

우연입니다. 지진 활동이 요즘 활발한 때입니다. 물론 지난 3월 11일 진도 9 이후 일본에서는 총 1345번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중 진도 6을 넘어서는 지진이란 다소 큰 규모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섯번째로 큰 강도 6.7이지만, 환태평양에서 이 정도 규모 지진이란 흔한 일입니다. 진도 7.5에서 8 정도만 되도 우연일지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겠지만, 별다른 피해도 없는 강진과 인드라 이야기를 섞는다는 건 좀 우습네요.

   

또한 양적완화와 관련해서는 양적완화를 두번씩이나 했는데 세번을 못하랴 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리 되면 달러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가 되어 세계경제에 지나친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결국 달러를 양적완화를 하지 않으면서도 현 세계경제를 더블딥으로 빠지지 않게 하며 적당한 버블을 유지하는 방안이 무엇인가 말하였을 뿐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그렇다면 버냉키 발언에 대해서는 어떠합니까.

   

"버냉키 FRB 의장은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회복세인 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따라서 추가 양적완화 초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빌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일부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이 오는 8월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냉키 의장은 "최소한 오는 11월까지는 (금리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FRB가 현행 제로금리를 내년 2·4분기까지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FRB가 올해말까지 미 경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도 FRB의 완화된 통화정책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美 양적완화 종료, 금리는 지속동결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2345603&cDateYear=2011&cDateMonth=06&cDateDay=23

   

이 경제신문 기자가 선생님 글을 읽었나요? 제목이 미 양적완화 종료, 금리는 지속동결이네요. 선생님은 이 기사를 읽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드라 :

이사분기는 어떤 시즌입니까. 바캉스 시즌입니다. 미국인이 바캉스하러 태국 같은 데 놀러갔는데, 달러 가치가 똥값이라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오바마가 재선하려면 달러 가치가 좀 있어주어야 하고, 유가도 많이 낮아야겠지요. 이것이 인드라가 주장하는 '바캉스 가치'가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바캉스 이후'가 되겠지요. 해서, 8월에 3차 양적완화 발언이 있을 지 모른다는 것인데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요즘 새롭게 '인간지표'로 등극한 빌 그로스가 발언해서요.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전 세계 투자자들은 루비니, 짐 로저스, 빌 그로스를 3대 인간지표로 여기는 풍조가 있을 것같습니다. 이 3대 인간지표 발언 반대로 하면 돈번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요^^!

   

또한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중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여전히 미국 경제가 정상화하였다고 보기 힘든 가운데, 대다수 미국민이 양적완화 혜택을 받기 보다 또 다시 월가 금융자본가 배만 불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미국 연준이 피해가야 한다는 과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매파 시장주의자들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인드라가 국유본이면 양적완화를 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구요. 심리적인 이유입니다. 한번, 두번까지는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달러가 설마 휴지가 되랴?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헌데, 세번? 이러면 네번, 다섯번은 어렵지 않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러면,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집니다. 이는 현 세계경제 체제가 붕괴함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는 지금이야말로 국유본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호기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할 것이라고 여기겠지만, 인드라는 다릅니다. 아직 국유본이 세계경제를 무너뜨릴 결정적인 때라고 보지 않습니다.

   

해서, 양적완화란 정책을 후일 다시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기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 5년 뒤, 10년 뒤쯤에 재차 한다면 모를까. 지금처럼 연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인드라로서는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금리 동결 문제에 대해서는 버냉키는 최소 11월이라고 했는데요. 현재 돌아가는 사정을 보면 내년 내내 금리를 동결시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건 오바마 재선 때문에^^!

   

   

김종화 :

그렇군요.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바클레이즈 말입니다. 참 신기한 것이 어제 바클레이즈 주가가 폭락했다는 것입니다.

   

헌데, 여기서 영국 주가가 폭락했냐고 하면, 약보합이었거든요. 뭐, 증권가에서는 보통 이러면 떡보합이라고 합니다만. 게다가 은행주가 모두 약세였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HSBC 같은 은행은 비교적 선전했습니다.

   

헌데, 유독 약세를 보인 종목이 있으니 바클레이즈였던 것입니다.

   

   

또 이런 종목 중 하나가 스탠다드 차타드이구요.

   

   

선생님께서는 메인 블로그에는 바클레이즈를 언급하셨고, 메모 게시판에서는 요즘 한참 SC제일은행 노조 총파업 기사를 지속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까. 국내 국유본 언론들은 이 기사를 잘 취급하지 않거나 메인으로 올리는 것을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제히 파이낸셜타임즈 기사를 인용하여 노조 총파업을 물타기하는 인상이 강합니다.

   

"韓, 외국은행에 비우호적"-FT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111905671

   

어떠세요?

   

   

인드라:

관련 자료를 보니 인드라가 메모 게시판에서 그간 SC제일은행 기사를 많이도 올렸네요. 이번에 느끼는 것인데, SC제일은행 기사 중에 좋은 기사를 거의 올리지 않았군요.

   

인드라도 SC제일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인연이 있어서일까요. 실적없다고 인원 빼는 것 보니까 과거 대출받았을 때 은행원들 생각이 좀 나더군요. 인드라가 인연에 약한 편이잖아요. 상대가 지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더라도 인드라는 과거에 연을 맺으면 어떻게든 잘 해주려고 하는 편이랍니다. 

   

어쩌다가 SC제일은행이 이렇게 되었나요? 

   

아무튼 인드라가 작년부터 느낀 점이 이렇습니다. 영국에도 찌라시가 있는데, 선만 찌라시는 아닌 듯싶다. 가디언서부터 파이낸셜타임즈까지 역쉬 모두 국유본 찌라시이다.

   

아무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인드라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주가 흐름을 누가 아나요? 국유본 마음인데요. 다만, 스탠다드 차타드 경우에는 한국 노조 총파업 소식이 영향을 좀 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뜬금없이 바클레이즈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인데요. 이 이유가 무엇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가 변동 이유야 코에 붙이면 코걸이, 귀에 붙이면 귀걸이인 게 이 바닥 사정이긴 하지만 말이죠. 만일 별 일이 없는데, 이처럼 폭락했다면. ㅎㅎㅎ.

   

요즘 바클레이즈가 유럽 대륙에 뿌려놓은 대출을 열심히 회수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되나^^? 또는 일본에서 큰 지진이 나든가 혹은 손정의 기업에서 기름 누출이 크게 일어난다든가 뭐 이런 식으로 일본에서 악재가 터지면 바클레이즈가 다소 영향을 받겠지요.

   

그간 바클레이즈 캐피털 리포트 분석하면 일본 엔화에 상당 부분 투자한 것으로 보니까요. 해서, 잘 못하면 베어링사처럼 한순간에 훅갈 수 있는 게 바클레이즈이니까요~!

   

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3부는 다음에.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 국유본론 2011

2011/06/23 03:40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842947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23

   

김종화 :

안녕하세요. 요즘 술을 끊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 정말인가요?

   

인드라 :

국유본론을 시작하면서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소맥을 먹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이었습니다. 그러다 점차 술이 조금 더 늘어서 하루에 소주 한 병에 맥주 세 병 반을 먹었는데요. 비율이 놀랍게도 22:78에 수렴하더군요. 그러자 마치 깨달음을 얻은 듯 대형사고가 터지네요.

   

인드라는 이를 신의 계시로 받아들일까 합니다. 작작 먹으라는 것이지요. 해서, 일단 집에서 안 먹으려고요. 집에 술병을 들여놓지 않겠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그 집은 매일같이 집들이하나요? 이렇게 농을 거는 것도 진력이 나거든요.

   

고민 좀 했는데요. 대내외 관계를 많이 고려해서요. 담배도 끊었는데, 술도 끊는다 그러니까 좀 인간미가 없는 듯이 보이잖아요. 그렇지는 않은데 말이죠. 또 어쩌다 한 번 과하지 않게 먹으면 담배에 비해서 술은 괜찮다 여깁니다. 해서, 한 달에 몇 번 가족 외식이나 번개 같은 때에만 먹으려고요. 한 달에 두세 번할 터인데요. 이때도 소주 한 병, 맥주 한 병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번개를 해도 1차만 할 것입니다.

   

이러다가 차츰 줄여가야죠. 예전에도 그랬어요. 결혼 직후에 엄청 술을 마시다가 이번처럼 경찰차에 실려서 온 적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술을 먹지 않아서 술을 먹는 것이 연중행사였을 만큼 술을 안 먹었거든요. 한 십 년간 술을 먹지 않다가 국유본론 정립 이후로 술을 많이 먹었던 것입니다.

   

김종화 :

그렇군요.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그리스 사태 이제 종료가 된 건가요?

   

인드라 :

아니요? 결코 아닙니다. 그리스 사태란 국유본이 글로벌 경제위기서부터 미국 2차 양적완화 종료에 이르는 '거대한 시나리오'를 기획했을 때 유럽 부문을 책임지는 이벤트입니다. 해서, 아직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아직 미국 2차 양적 완화가 종료가 안 되었잖아요.

   

제가 강조했잖아요. 국유본은 어떤 사태를 종료시키기 전에 이미 다음 단계를 진행시킨다고 말입니다. 2차 양적 완화가 종료가 되기 전에 그 이후를 준비하는 이벤트가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2차 그리스 사태입니다. 다 꺼져가는 것처럼 보였던 2차 그리스 사태가 발발한 이유입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그렇다면 결국 그리스는 디폴트, 즉 파산하는 것인가요?

   

인드라 :

그렇게 결론만을 보면서 그림을 그린다면 국유본이 그리는 기획을 볼 수 없습니다.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국유본은 늘 3단계로 일을 진행시킵니다. 일단 그리스 사태란 것을 발발시킵니다. 이것이 1단계입니다. 해서, 1단계에서는 사건의 확산에 목표를 둡니다. 사건을 확산시켜 공간의 규모에 이르면 2단계로 돌입합니다. 국유본은 알파팀, 오메가팀으로 나누어 알파팀과 오메가팀을 충돌시킵니다. 이때 국유본은 알파팀과 오메가팀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는 것을 방지하면서 시간의 규모만 규제합니다. 즉, 알파팀이 우세하든, 오메가팀이 우세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리얼리티를 위해서는 이 게임의 승자를 확률적으로만 결정할 뿐, 초기 어느 팀이 이길 것으로 정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다시 말해, 자신들이 기획한 시뮬레이션대로 세상이 설사 돌아가지 않더라도 무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단계란 기획했던 일정 시간이 흐르면 사태를 결론짓는 것입니다.

   

해서, 만일 끝났다고 한다면, 3단계에 접어들어야 하는데요. 이번 그리스 신임내각 가결은 2단계 막바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서, 6월말에 있는 그리스 정부안이 미흡할 경우 디폴트로 얼마든지 갈 수 있으니까요.

   

예서, 중요한 건 디폴트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인드라는 국유본 관계자들이 2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 세 가지 지점에서 합의했다고 봅니다.

   

하나는 2차 양적완화 이후에도 달러 강세 및 미국 금리 인상을 당장 시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오바마 재선 때문인데요. 요즘 미국 정부 채무 조정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오바마가 강조하는 것이 미국 수출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당분간 미국 금리 인상을 억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하면 달러 강세로 가고, 그리 되면 미국 수출이 지지부진할 것이니까요. 언제까지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대선을 현 국면대로 치루는 것이 오바마를 위한 것이라고 국유본이 판단한 것으로 봅니다. 공화당 후보로는 국유본이 정동영이나 이회창처럼 경쟁력이 없는 넘 하나를 내세우겠지요.

   

다른 하나는 3차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달러 강세도 용인할 수 없지만, 더 이상의 달러 약세도 현 세계체제를 이끌어 가는데 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유로-위안-달러 삼각 통화 과도기에 이은 영구채권 기반 IMF SDR로 가더라도 당장은 달러가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달러가 양적완화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통화가 양적완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통화가 유로화요, 엔화입니다. 그러자면, 유럽이 양적완화를 할 빌미를 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그리스 사태인 것입니다. 일본이 양적완화를 하자면 한 번 더 진도 9 이상의 대지진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고 하였을 때, 어떤 규모에서 양적완화가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타켓이 어떠해야 하는가, 감당할 몫은 무엇인가라고 했을 때, 국제유태자본 분파 사이에서 치열한 내부 다툼을 예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령 어차피 다 같이 국유본의 개들인 그리스, 스페인 정권이지만, 그리스를 희생양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스페인 같은 다른 나라를 희생양으로 할 것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중요한 건, 축구를 못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유로 축구 우승한 나라고, 스페인도 월드컵 우승한 나라인데요. 축구 잘 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메나찌 같은 병쉰색희들이나 축구하라고 하고, 우리는 생존을 생각해야 합니다.

   

김종화 :

선생님. 이번 그리스 사태도 그렇고,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그렇고, 결국 은행이 문제가 아닌가요?

   

인드라 :

그렇습니다. 은행입니다. 은행이 국유본 핵심기관 중 하나입니다.

   

김종화 :

그렇다면 선생님. 이 글 제목을 '국제유태자본론이 바클레이즈를 해체한다'고 했는데요. 이번 사태 배후를 혹 바클레이즈로 보는 것인가요?

   

인드라 :

하하하.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종화 :

그럼 왜?

   

인드라 :

그것이 인드라 글쓰기 독특한 면이지요. 그리스 사태와 바클레이즈를 연결시켜보는 것. 거기서 새로운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말하자면, 국유본처럼 인드라도 3단계 방식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김종화 :

그것이 혹 변증법이라는 것인지요.

   

인드라 :

알아서 해석하세요~

   

김종화 :

http://en.wikipedia.org/wiki/Barclays

   

특별히 눈에 뜨이는 것이 없군요. 그래도 선생님은 말씀하시겠지요. 바클레이즈는 과연 국유본 분파 중 어느 분파인가요?

   

인드라 :

현재까지 경제적으로는 로스차일드파, 정치적으로는 네오콘부시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이 인용한 위키피디아를 보면 말이죠. 주요 구성원(Key people)으로 마커스 아기우스(Marcus Agius) 회장과 로버트 다이아몬드(Robert Diamond) CEO를 지목합니다.

   

예서, 우선 마커스 아기우스를 봅니다.

   

Barclays is headed by Marcus Agius, the Group Chairman, who joined the Board on 1 September 2006 and succeeded Matthew Barrett as Chairman from 1 January 2007. Agius is also the senior executive Director of the BBC and was formerly Chairman of BAA PLC, Chairman of Lazard in London and a Deputy Chairman of Lazard LLC until 31 December 2006.

   

마커스 아기우스는 예전에는 BBC 선임 집행위원이며, 라자드 LLC의 부회장이었습니다. 라자드? 그렇습니다. 인월리에도 줄곧 강조했지요. 라자드는 프랑스계 유태계 자본으로 로스차일드 계열이고, 정치적으로는 네오콘부시파라고 말입니다. 여기에 결정적인 것은?

   

He is married to Katherine (born 1949), daughter of Edmund de Rothschild of the Rothschild banking family of England,

   

그렇습니다. 그는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딸과 결혼했군요. 예서,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누구입니까. 93세인 2009년 때 뒈졌다고 하는데요. 인드라가 분석하기로는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록펠러 가문으로 치면 넬슨 록펠러 역할을 맡았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빅터 로스차일드 시대에 빅터 로스차일드가 보수당/노동당 양당 후원자였다면, 에드먼드 로스차일드는 보수당 후원자 이런 식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면, 에벌린 로스차일드는? 빅터 로스차일드 사후에 영국 로스차일드를 움직인 사람입니다. 다만, 에벌린 로스차일드는 관리인 비슷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록펠러와의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하면, 록펠러가 힘 있는 사람을 빅터 후임으로 임명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지요. 또한 로스차일드 가문 역시 바보가 아니라면 얼빵한 넘을 내세워야겠지요. 그것이 에벌린 로스차일드입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권한이 많은 듯이 보이지만, 인드라 분석으로 그저 그런 사람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목할 로스차일드는 누구인가요? 나탄 로스차일드입니다.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사망 이후 부각하는 나탄 로스차일드입니다. 또한 그간 영국, 프랑스 로스차일드를 대표해왔던 프랑스 로스차일드가 나탄 로스차일드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로스차일드를 대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김종화 :

매우 흥미롭군요. 바클레이즈도 역시 로스차일드와 연관이 깊군요. 이 문제를 역사적인 사건과 결부시킨다면?

   

인드라 :

1986년입니다. 영국 대처정권은 금융개혁, 혹은 '빅뱅(Big Bang)'을 합니다. 이는 국제 금융계에 큰 영향을 끼쳐서 유럽, 미국, 일본 각국에서는 은행 간 인수합병이 엄청나게 이루어집니다. 심지어 한국정부도 1997년 1월 대통령자문기구로 금융개혁위원회를 발족시킨 후 업종간 진입장벽 해제와 규제 완화를 두 개의 축으로 하는 '한국판 빅뱅'을 하였습니다. 이는 외환위기를 빌미로 IMF 강요 프로그램으로 한국 금융시장이 신자유주의 물결을 타서 홀라당 저들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온 나라가 아비규환, 실직사태, 노숙자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아랑곳없이 1999년에 김영삼, 김대중은 와인 러브샷을 하면서 나란히 함께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때 재협상 아니면 디폴트 운운하던 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이때 만일 김대중 정권이 재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인드라는 어쩌면 김대중 지지 뿐만 아니라 김대중 정권에 참여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허나, 김대중은 배신을 때리더군요. 김대중 인생 자체가 배신하는 넘이다 보니^^! 이때 어차피 대세를 되돌리기는 힘들었어도 재협상을 했다면 조금이라도 더 한국에 이익을 보장할 수 있었던 것인데. 이완용이 따로 없지요, 뭐. 김영삼이나 김대중이나 친일매국노 이완용이 살아 있으면 형님이라고 부를 만한 위인들입니다.

   

그러면 그때 왜 인드라가 김대중을 지지했냐고 하면, 그땐 딱 김대중밖에 없었거든요. 어차피 그 점에서는 국유본이나 인드라가 같은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하도 인물이 없으니, 국유본이 은퇴한 넘을 불러들였겠습니까. 인물난이었던 셈입니다. 해서, 인드라가 김대중을 지지해도 집권해서는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후로 김대중 정권 반대 투쟁하니까 김대중이 인드라 많이 탄압했지요^^!

   

다시 돌아가서 영국 대처정권이 왜 1986년에 빅뱅을 하겠습니까. 바로 이 시점이 데이비드 록펠러와 빅터 로스차일드 아마겟돈 전쟁인 영국 탄광노조 싸움이 빅터 로스차일드의 처절한 패배로 끝났던 때입니다. 전쟁이 끝났다면,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하겠지요. 해서, 대처는 영국 증권거래소의 외국은행 참여를 허용한 것입니다. 물론 시초는 별 것 아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져가면 하책이지요.

   

해서, 데이비드 록펠러는 탕평책을 실시한 것입니다. 경제 부문에서는 기득권을 존중한 것입니다. HSBC 같은 은행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만, 영국 은행에 북미 출신, 미국 출신, 미국계 은행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허나,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칼을 든 데이비드 록펠러가 은행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았겠습니까. 데이비드 록펠러가 작품을 내놓은 것이, 지방은행, 혹은 지역은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것이 ABN암로에서 동맹을 보여준 바 있었던 영국 RBS나 스페인 산탄데르, 벨기에 포티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들은 모두 변방 지역은행으로 출발하여 놀라운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중심은행으로 거듭나는 은행들인 것입니다.

   

이때 ABN암로 인수전에서 바클레이즈는 물을 먹습니다. 하면, 왜 이때 바클레이즈가 ABN암로 인수전에 뛰어든 것일까.

   

인드라가 볼 때, 이는 네오콘 부시파, 구체적으로 프랑스 로스차일드의 요구라고 봅니다. 로스차일드파는 1986년 이후로 절치부심했겠지요. 동시에 상당수는 데이비드 록펠러로 말을 갈아탔습니다. 헌데, 1990년대 초반, 미국 노예민주당을 맡은 제이 록펠러가 변수로 떠오른 것입니다. 제이 록펠러는 빅터 로스차일드의 치부라고 할 수 있는 베노나 프로젝트, 즉 이차 대전 전후 미국 스파이 세력을 폭로했던 것입니다. 그간 이들은 대개 메카시즘에 희생당한 억울한 사람들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정말 스파이였던 것입니다. 다만, 소련을 위해서가 아니라 빅터 로스차일드를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빅터 로스차일드가 지배하는 미국 CIA 일부 조직이 이들을 지원했던 것입니다.

   

더 충격이었던 것은, 룩셈부르크에 주소지를 둔 BCCI 은행을 1990년대에 폭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로스차일드 세력, 혹은 네오콘부시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서, 이 시기부터 로스차일드 세력은 네오콘부시파로 집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왜? 연임에 실패하여 망신을 당한 아버지 부시가 계기를 이루어 로스차일드파가 네오콘부시파로 변모한 것입니다. 하고, 준비 끝에 마침내 네오콘부시파가 권력을 잡습니다. 이후는 인드라가 모건스탠리 관련 인월리 글에서 밝힌 바 그대로입니다. 전 세계에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한 것입니다.

   

허나, 네오콘부시파 권력이 영원하던가요? 그렇지는 않지요. 권력은 2008년까지 유지했지만, 인드라가 늘 강조하듯, 실제 국유본 권력은 정치 부문에서는 2년 전부터, 경제 부문에서는 3년 전부터 변화하더군요. 1997년부터 장악했던 네오콘부시파는 2005년부터 각 부문에서 권력을 잃기 시작합니다.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바클레이즈는 ABN암로를 얻지 못했습니다. 허나, ABN암로를 인수했던 RBS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휘청거리자 쾌재를 부릅니다. RBS는 결국 ABN암로를 토해냅니다. RBS가 모르는 ABN암로 부실이 예상치 못하게 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바클레이즈는 리먼브라더스 미국 부문도 챙기는데요. 알다시피 리먼브라더스 유태인 회장은 이미 이런 사태를 일찍 알고 다 팔아먹었다더군요. 해서, 인드라가 보기에는 바클레이즈가 노무라 증권처럼 설거지를 해준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바클레이즈가 시티은행이나 JP모건체이스은행 외국계은행 지분으로 상당히 보유하고 있거든요. 헌데, 이것으로 바클레이즈가 이들 은행 실질 주인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그보다는 이것이 국유본 방식인데요. 상호 교차 지분이라고 할까요? 엑슨모빌이나 로열더치쉘 같은 데서 서로 지분을 교차시키면서 독과점을 피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서, 드러난 지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인적 네트워크입니다. 당장 드러난 자산이나 재산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유본을 움직이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 인맥이기 때문입니다. 해서, 카다피, 김정일, 차베스가 국유본에 아무리 충성해도 국유본이 결정하면 한순간에 카다피가 알부자에서 알거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튼 당한 건 RBS만 당하지 않았습니다. 바클레이즈도 계속 당합니다. 메이도프 건으로 당하지요? 두바이 사태로 또 당합니다. 여기서 바클레이즈는 중동 투자자들 요구에 할 수 없이 바클레이즈 글로벌인베스터즈를 미국 블랙록에게 넘깁니다.

   

블랙록은 오바마 정부 출현하면서 주목받은 투자운용사입니다. 오바마 정부 하에서 많은 건을 처리했거든요. 하면, 성향은? 뉴라이트입니다. 해서, 모건스탠리 뉴라이트 존 맥이 블랙록을 인수하려했던 것입니다. 잘 안 되었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이천 년대 후반에 승부수를 걸었던 에드먼드 로스차일드가 뒈진 뒤, 바클레이즈는 CEO로 뉴라이트 성향의 로버트 다이아몬드를 CEO로 내세운 것입니다. 이 사태, 잘 모르겠나요?

   

하면, 이와 비슷한 일이 한국에도 있었지요. BNP파리바신한은행 사태라고^^! 하하하.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술을 안 먹어서 멀쩡하긴 한데, 자야하거든요. 시간나면 또 봐요~!

   

   

국제유태자본 VS 인드라 국유본론 2011

2011/06/13 03:44

http://blog.naver.com/miavenus/70111118892

   

   

   

국제유태자본 VS 인드라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12

   

   

그러한 점에서 우리는 바보 쪼다들이다.

시대를 뛰어넘을 수 없음에도

마치 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듯이

세상을 저주하고 친구를 비난하였으니 말이다.

   

너도 별 수 없는데 왜 그때 그리도 힐난했더란 말이냐.

이론적으로 오히려 비타협적인 내가

베른슈타인, 카우츠키를 왜 레닌 관점에서만 보아야 하냐고 할 때

그렇게도 비판적이었던 너희들이 정리를 했어야 했을까?

너무나 자신을 믿었기에?

그래서라고 나는 믿는다.

너희들만큼 아직까지 자신감으로 사는 이들 좀처럼 볼 수 없었기에.

하여 자신이 비난하였던 이가 우연찮지만 감빵에 가고

너희는 그렇지 않았기에

이를 도저히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기에

너희들은 정리하였다고 본다.

그 누구보다 지지 않겠다는 호승심이 강한 이들이기에.

그래서 바보인 게다.

왜 세상이 너희들 중심으로만 돈다고 여기는가.

   

주인공도 아닌데 주인공인양 탈을 쓰고 춤을 추는 그대들.

그리고 그들에 비해 별 차이없는 나.

   

나 역시 그대들과 다를 바가 없는 바보이지 않은가,

다만 그대들에 비해 좀 더 뻔뻔스럽기에 이 자리에 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바보 중에 내가 가장 바보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단지 누구보다는 조금 낫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

누구처럼 파렴치하기까지는 않다는 것이...

내 삶을 보장해주지는 않지 않는가.

   

오늘도 갈 곳없이 헤매는 방황은 계속되고...

남들이 말하는 시대착오적, 화석적 고민은 여전하고...

비는 내리고...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841271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사인(死因)이 '심장마비로 몸에 힘이 빠지면서 욕조에 빠져 폐에 물이 차 익사'한 것으로 결론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492038 

   

<6월 3일 친구가 죽었습니다.

사인은 요한 바오로 1세 등 유명인들이 그토록 많이 죽은 이유였던

심장마비입니다.

   

친구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꺼내려고 들어갔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익사는 아닙니다.

깊지 않은 곳이어서 친구가 갑자기 허우적댈 때도

다들 신경을 쓰지 않았답니다.

장난치나 이런 생각을 했나 봅니다.

헌데, 싸늘한 시신이 된 것입니다.>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인드라가 수영을 배운 기억입니다.

인드라가 처음 수영을 배운 계기는 아버지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친구분들과 민물 낚시를 하러 갔는데,

무슨 일인지 인드라도 따라 갔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갑자기 인드라를 물웅덩이에 빠뜨렸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인드라는 정말 살려고 바둥바둥거렸습니다.

수영을 할 줄 몰랐거든요.

물도 엄청 먹으면서 정신없이 헤엄쳐서 간신히 살아났어요.

이상한 일이지만 그 이후로 인드라는 물을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개헤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아버지에게 왜 그랬냐고 하니까

그것이 수영을 가장 빠르게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하더군요.

죽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일까요?

아버지 영향을 받아서일까요?

인드라 역시도 호랑이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려

살 놈은 사는 그런 교육 방식을 선호하는데요.

다만, 인드라에게 교육권이 없군요.

   

아무튼 그가 죽기 전까지 그의 최근 행적에 대해 몰랐습니다.

   

죽고 나서 그와 관련한 자료를 검색하였습니다.

   

http://blog.naver.com/kt211211?Redirect=Log&logNo=60068318946

   

그는 인드라처럼 운동권 학생이었습니다.

섬에 가고자 했던 것은 인드라 강력한 의지 때문입니다.

바보들의 행진에서 나오는 섬에 대한 동경 때문이지요.

   

http://blog.naver.com/miavenus/60003363972

   

   

   

우리 멤버들은 스스로를 똥그룹으로 불렀습니다.

'바보 정신'과 맥락이 닿았다고나 할까요.

   

예서, 인드라가 말하는 '바보 정신'이란 무엇입니까.

'자세를 낮춘다'입니다.

자세를 낮추면 행복합니다.

   

부정적인 면은 무엇입니까.

광우병 촛불시위 등에 참여했다가 

이런 것이 모두 국유본 기획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국유본 거대한 거짓에 속았으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이들이 인지부조화 현상을 겪습니다.

똑똑할수록 증세가 심한데요.

30대 고학력 부유층 여성들이 특히 이런 증세가 심합니다. 

그간 학부모회의 같은 데서 잘 난 척했는데

결과적으로 쪽팔린 짓을 했으니 어쩝니까?

해서, 국유본은 결정한 것입니다.

이들을 위한 속죄양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나마 순진한 하층 노빠들이 왜 눈물을 흘린 줄 아십니까?

노무현을 예수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을 대속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다만, 겉으로 포장하기 위해 그가 놈현이건,명박이건 상관없었던 겁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허나,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악질노빠 십색희들은

이것을 철저히 이용하려 하는 것입니다.

면죄부 장사하며

마녀사냥하는 중세 카톨릭 놈현때중 교주들과 같다고나 할까요^^! 

   

긍정적인 면은 무엇입니까.

   

동남아시아나 인도 같은 나라에서 보면 행복지수가 높다고 나옵니다.

언뜻 생각하면 그 나라 사람들이 세뇌받은 것이라 여길 수 있습니다.

허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가령 모택동주의자들이 지배하는 네팔과

영국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왕이 지배하는 부탄 중 어느 나라 시민이 행복할까요?

   

http://kr.blog.yahoo.com/ssj0122/2889

   

물론 이런 여론 조성 역시 국유본 입김이 들어갔습니다.

부탄이나 네팔 모두 국유본 의중에 따라 정권이 들어섰으니까요.

중요한 건 국유본은 소국에서 이런 생체 실험을 즐겨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전제하고서,

인간이 행복함을 느낄 때가 언제일까요?

나눔입니다.

나눌 때 행복합니다.

특히 자신이 나누어줄 것이 없음에도 나눌 때 행복감이 극대화합니다.

모른다구요?

실천해보세요.

여러분은 당장 인드라 말을 실감할 것입니다.

   

똥그룹은 팔십년대 운동권에서 한 자리를 차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구요?

   

최신 운동권 이론들을 접할 수 있었으니까요.

   

한 예를 들어볼까요?

   

연세대 공대 학생회 회의가 있었어요.

공대 학생회장이 회의를 주최할 때 인드라도 참석했죠.

그때 공대 학생회장이 인드라 생각과 다르게 말하더군요.

그 당시 인드라는 북한 방송을 빠짐없이 듣고 있을 때였습니다.

동조해서가 아니라 정보 습득 차원에서 하고 있었죠.

해서,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했던 것입니다.

공대 학생회장에게 이의제기를 한 것입니다.

어, 어제 방송을 들었는데요, 다른 이야기하던데요?

이러자마자 공대 학생회장은 그런가?

이러더니 급히 자신 의견을 철회하더군요.

물론 북한 방송은 그런 이야기를 전혀 한 바 없습니다.

   

이는 인드라 이야기만 아닙니다.

서울대 다니던 친구는 운동권도 아닌데 운동권으로 대접받았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예사롭지 않으니까

학생회에서 알아서 대우한 것이지요.

   

그 역시 학생회에서 나름 신화적인 인물이었고,

그만큼 에피소드가 있었겠지요.

그처럼 우리들은 학생회나 각 학교 지하서클보다도

더 강한 연대감을 지녔던 것 같습니다.

   

종로학원에서 재수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운동권이 되었다,

저마다 다른 운동권 정파였는데

모든 운동권 정파들이 하나같이 돌탱이다,

한국 혁명은 우리 손에 있다는 과대망상.

   

이 당시 대세는 노동운동이었습니다.

해서, 모두가 노동운동가가 되어야 대접을 받는 시대였습니다.

이때, 친구가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모두가 노동운동가가 될 필요는 없지 않니?

난 기타치면서 노래하는 삶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실제로 그런 인생을 산 넘은 인드라 뿐이지만,

용기있게 처음 말한 넘은 그놈이었습니다.

   

그렇지요.

그 멤버들 중에 말한 대로 실제로 산 넘은 늘 인드라였습니다.

다른 넘들은 말만 그럴 듯했습니다^^!

대학 입학부터 말이지요~!

   

하여간 이 똥그룹 멤버들이 늘 이야기했던 것이 이렇습니다.

   

우리가 십 년 뒤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와인과 갈비 뜯으면서 상류층으로 살며 그날을 회고할까?

이런 걱정 아닌 걱정을 했었답니다.

   

왜냐하면, 똥그룹 지적 수준이 굉장히 높았거든요.

그래서일까요?

다들 오늘날 사회 중추 역할을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96969&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s

   

   

운명이란 이런 것일까요?

   

다른 친구들은 서로 교류했답니다.

반면 인드라는 그들과 교류가 끊겼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건대항쟁과 군대 입대였습니다.

실천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던 그들이 인드라가 구속되니

인드라를 볼 낯이 없었던 것입니다.

다음으로 인드라가 군 입대를 하니 연락이 끊겼던 것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군복무 대신 선택하는 특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서, 갈린 셈입니다.

실제로 인드라가 군대를 가니 소위 말하는 스카이 출신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군대 면제나 특례로 빠졌습니다.

사단에서 한두명만이 스카이였으니까요.

헌데, 대부분은 군단, 사단에서 다 흡수하는데,

인드라처럼 말단 부대까지 경우는 정말 드물었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부대장이 대박이다, 라고 입이 찢어졌겠습니까.

육사 출신 소위 = 스카이 출신이었으니까요. 

이처럼 인드라가 감옥도 다녀오고 밑바닥을 박박 기고 있을 때,

그들은 한국 엘리트 코스를 충실히 밟았던 것입니다.

   

그들이 오늘날 7080 세대인 것입니다.

   

하면, 인드라가 이에 반감을 지니냐?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인드라는 말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운명이 이랬어요.

고교 때 한 달만에 유기정학 당했잖아요.

그것이 전부일까요.

아닙니다.

운명이라고 여깁니다.

   

삶은 견디기 어렵습니다.

허나, 그 삶을 견디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드라를 제외한 친구들은 만남을 유지했나 봅니다.

반면 인드라는 이십여년간 그 친구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하고, 이십여년만에 그 친구들과 재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난 2010년 11월초입니다.

IBM에 다니던 친구가 우연히 인드라는 무엇하고 살고 있을까 싶어

인터넷 검색하다 보니 인드라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어, 인드라, 아직 살았네 하면서

번개를 추진하여 11월초에 강남에서 만났던 것입니다.

   

이 날짜는 무장공비님도 기억할 것입니다.

그때 인드라가 무장공비님더러 합석하면 어떠냐고

무장공비님에게 전화했거든요.

만나면 서로 도움 주고 받을 것이 있다고 말입니다.

   

이때 그 친구와 인드라가 최후까지 있었어요.

집이 같은 방향이라

그 친구 차로 대리운전을 불러서 갔거든요.

그때 인드라가 양주에 약하다 보니 매우 취했었답니다.

   

인드라가 기억하기로는,

인드라가 취해서 인드라 집을 휭설수설하니까

대리운전 기사와 친구가 논쟁을 한 듯 싶습니다.

그때 인드라가 친구 편의를 봐준다고 집도 아닌데

도중에 내렸습니다.

그때 상처를 입었는데,

하여간 길바닥에 뻗어 잔 겁니다.

   

약 두세시간이 지났을까.

친구가 다시 차를 몰고 와서 인드라를 태웠습니다.

인드라도 약간 정신을 차려 집을 이야기했구요.

그 친구가 집까지 바래다주었던 것입니다.

물론 인드라는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고 있었는데요.

그날 새벽, 아파트 주민들이 신고를 했다더군요.

괴한이 아파트 계단에 있더라.

그후로 나타샤에게 약점을 잡혀서 지금까지 흑흑.

아파트 삶이 대개 이렇지요.

   

하여간 다음날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연말에 보자고 했지요.

허나, 연말연초 모두 바쁜 관계로 보지 못하다가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인드라가 그를 만난 시점은,

친구가 아이레보를 스웨덴 기업에 넘긴 시점 직후입니다.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는

간단히 말해, 전국적인 AS망을 갖추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중소기업으로는 어려운 이야기이지요.

그것 챙기다 보면 똔똔이 되니까요.

결국 넘겼는데.

   

넘긴 뒤 사장에 취임한 이가 나규철입니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파리 3대학 석사, 제일기획 근무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친구는 본디 3 년 간의 경영임기를 갖고 2010년 12월 31일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기로 돼 있었으나 재충전 및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길을 찾기 위해 3개월 일찍 물러났어요. 대신 앞으로 1년간 해외에 체류하며, 현지 문화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십년만에 만난 친구 모임은 인드라 모임이 되었지요.

   

인드라 말빨이야 대학 때나 지금이나 같잖아요^^!

빈 수레가 요란할 수도 있고~!

   

인드라가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고, 일이 끝나고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갔습니다.

   

정말 그 친구 영정 앞에서 남들이 뭐라하든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헌데, 무엇인가 인드라를 강하게 막더군요.

   

나타샤는 그것이 화환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인드라가 과연 죽으면 그 친구가 받은 수많은 화한을 받을 수 있을까.

현재 시점으로 치면,

인드라가 죽으면 화환 하나라도 어려울 듯싶습니다.

   

그것이 한국사회 신분을 알리는 것이지요.

인드라는 이 점에서 최하층인 셈입니다.

   

그래요.

   

하지만, 그 때문에 친구 조문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라면 성공 못한 인드라의 열등감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뭐랄까.

굉장한 기운이 막았어요.

   

하지 말라구요.

그게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 이후로 계속 시그널이 옵니다.

이 글은 사실 안 쓸려고 했어요.

하지만, 운명처럼 인드라에게 각종 표지를 줍니다.

   

이 글은 '염소를 보는 사람들'에서 영향을 받았어요.

'포레스트 검프'처럼 충격이었네요.

   

여러분!

   

인드라 글을 읽는 여러분!

   

인드라가 자격이 없지만 말이죠, 열심히 사세요!

   

다른 사람 탓하지만 말이죠.

   

그러다가는 역사는 정체입니다.

   

'꼬우면 니들이 하던가!'

   

정답입니다. 

   

여러분이 하세요.

   

왜 아직도 국유본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피곤하죠 ㅎㅎㅎ

   

그래요.

   

여러분은 노예이니까 정신적으로는 안 피곤하죠,

무시칸 쪽발이매국수구반동좀비 운동권 색희들처럼^^!

   

   

BNP파리바 : 인드라가 꿈을 꾸면 인류도 꿈을 꾼다 국유본론 2011

2011/06/04 05:36

http://blog.naver.com/miavenus/70110470659

   

   

   

   

   

   

BNP파리바 : 인드라가 꿈을 꾸면 인류도 꿈을 꾼다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06/03

   

김종화 :

선생님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선생님이 '뒤통수'에 대해 언급한 뒤 뒤통수로 검색하니 선생님이 글을 쓰신 6월 2일자 국유본 언론에서 유독 뒤통수 관련 기사가 엄청나게 폭주하였습니다. 뒤통수로 검색하면 1~7개 정도인데, 선생님이 글을 쓰신 이후에는 뒤통수로 검색할 수 있는 기사 수가 20개가 넘어가네요~!

   

인드라 :

우연이겠지요. 인드라가 글쓰기 몇 시간 전에 친일 조선, 동아가 뒤통수란 표현을 이미 썼네요. 인드라 영향보다는 친일 조선, 동아 영향력을 더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종화 :

그런가요? 하하하. 선생님이 유럽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프랑스부터 하셨다는 것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선생님 관심사는 금융, 특히 은행인데요. 프랑스 은행인가요? 노건호를 운운할 때 심상찮았습니다.

   

인드라 :

"정동영 후보의 큰 아들은 특목고인 대원외고를 다니다가 미국 명문사립고에 조기유학을 가서 현재 미국 유명대학에 재학 중이다. 정 후보의 큰아들의 경우 2001년부터 1년에 학비만 6~7천만 원이 들어가는 미국 보스턴 소재의 명문사립고인 브룩스 스쿨에 유학시켜서 지금은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포드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56&aid=0000003692&

   

노건호,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유학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401331

   

국유본의 한국 지배그룹 훈련기관, 스탠포드 대학교

http://blog.naver.com/miavenus/70095236808

   

노건호에 대해서는 조세피난처, 스탠포드와 함께 학력세탁 의혹이 늘 따라다닙니다. 노건호 측에서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화학과에 다니다 군복무 후 수능을 보고 연세대 법학과에 입학했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반노 측에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화학과에 다니다 연세대 법학과에 편입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 주장은 로스쿨과 연계하여 수험생들 분노를 일으키는 대목이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즉, 이 음모론에 따르면, 노무현이 여야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스쿨을 강행시킨 것은, 노건호가 사법고시에 자주 낙방하는 꼴을 견디다 못해 로스쿨로 방향을 틀었다는 주장입니다.

   

인드라 입장에서는 노건호 학력세탁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였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인드라는 아이들이 굳이 대학을 가야 하나, 심지어 고교도 갈 필요가 있나? 이런 다소 비현실적인 생각을 해서 늘 인드라 마눌에게 맹비판을 받는 입장이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노무현 아들넘이나 정동영 아들 새끼, 심상정 자식놈, 안희정, 유시민 새끼들이 뭔 짓거리를 하느냐 이런 데에 관심을 지니는 것은 공인에 대한 검증 차원이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드라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공인이란 삼대가 같이 평가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아비가 뭐하는 사람이냐. 그 애새끼는 어떤 색희냐. 이런 걸 실체적으로 봐야 그들 언행 진실을 볼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연좌제 찬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합니다. 다만, 공인이면 출신에 대해 명백히 하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시민 알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이런 학력세탁 의혹 문제가 설사 사실이라 하더라도 학벌주의 비판에 역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고 여길 수 있습니다. 인드라는 생각을 달리 합니다.

   

어떤 규칙이 있습니다. 그 규칙을 바꾸고 싶다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 규칙을 어떤 식으로든 위반하는 것입니다. 소극적인 방식이나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안은 그 규칙보다 더 나은 규칙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방식이나 매우 어렵습니다.

   

이 대목에서 국유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국유본 생체실험자로 남고 싶다면 소극적 방식에 만족할 것입니다. 반면 더 나은 규칙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매우 험난한 길일지라도 그 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김종화 :

길이요?

   

인드라 :

네. 자기 자신을 이기는 길입니다.

   

김종화 :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자본제에 아무리 비판적이라도 자본제가 봉건제에 비해 나은 유일한 것이 신분제 철폐가 아닌가요? 선생님 말씀은 신분제 회귀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인드라 :

선생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오늘날 자본제가 과연 신분제 사회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령 서울대 입학이 권력층만이 주로 입학할 수 있었던 것이 어제 오늘 일인가요? 이전에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허나, 역설적으로 민주화정권이 들어서서 사교육을 강조하고, 초등학생까지 사교육 광란 춤을 추게 만들자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애초에 물량에서 게임이 안 됩니다.

   

보통 이를 한국만의 현상으로 치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세계의 미래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연일 칭찬하는 것입니다. 정확히는 한국 학부모, 한국 엄마들 힘을 극찬하는 것입니다. 맹모삼천지교를 생각해보세요. 현재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미래 권력은 유태인, 한국인, 몽골인 정도입니다.

   

무엇입니까. 여건도 안 되는데, 자신은 죽어도 자식만은 왕자, 공주 귀족 교육을 시키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자본제 공교육 취지와 다릅니다. 기존 자본제 공교육 취지는 자본제에 적당한 일꾼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반면 귀족 교육 취지는 자본제에서 귀족을 키우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봅시다. 현재 자본제 사회는 로스차일드 시절부터 본질적으로는 신분제 사회였습니다. 그럼에도 자본제 전파를 위해 겉으로는 신분제 타파를 내세웠던 것입니다. 허나, 속은 새로운 신분제 사회로의 이동이었을 뿐입니다. 봉건제와 자본제 차이란 갑이 지배한 사회가 봉건제 사회였다면, 을이 지배한 사회가 자본제 사회였을 뿐인 것입니다. 허나, 진실이 오랫동안 어둠 속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왜일까요? 저는 역설적으로 현실 사회주의 체제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실 사회주의가 자본제를 공격하는 한, 자본제는 체제 정당성을 위해서라도 신분제를 숨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허나, 소련이 붕괴한 후, 즉, 데이비드 록펠러가 빅터 로스차일드를 완전 패배시킨 후 상황은 어떠합니까. 자본제는 더 이상 자신 모습을 숨길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현실 사회주의는 자본제를 유지하고자 자본제를 사기질을 해서 변형시킨 체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자본제가 만들어낸 신분제에 대해 이제는 은폐할 이유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있었죠. 김정일, 김정은이 얼마나 부르주아적으로 사는가 이런 것은 숨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죠. 김정일, 김정은이 사치스런 삶을 살수록 오히려 인기를 누립니다. 이유는? 그렇지요. 이미 신분제 사회를 자각한 인민들은, 인생은 한방이라는 생각에, 어떤 방식이든 떼돈 벌면 그만이라고 여깁니다. 다시 말해, 김정일, 김정은이 억만장자 삶을 살더라도 그것은 비판 대상이 아니라 존경 대상으로 전화한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자본제 현주소인 것입니다.

   

김종화 :

어렵네요.

   

인드라 :

어렵습니다만, 생각을 달리 하면 쉽습니다. 인간 사회라는 건 평등 사회가 아닙니다. 위계 사회입니다. 평등 사회란 위계 사회 재편을 위한 명분에 불과합니다.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 대해 배타적인 한, 평등 사회란 야바위 놀음일 뿐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말씀이 어려운 까닭을 이제 알겠습니다. 선생님은 저더러 꿈을 꾸지 말라고 하시네요. 그렇지 않나요? 현실은 냉혹하다. 꿈이란 헛된 것. 맞나요?

   

인드라 :

아닌데요. 꿈이 선생님에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처럼 우리는 다양한 꿈을 꿉니다. 이때, 그 꿈들에 대해 미련을 버리자, 라고 한다면, 그것이 꿈 일반에 대한 부정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개인 꿈은 개인 꿈대로, 집단 꿈은 집단 꿈대로 구분하자는 것입니다. 사태는 늘 이 꿈들을 혼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종화 :

알 듯 모를 듯하군요. 선생님은 이를 어떻게 구분하십니까.

   

인드라 :

저는 국유본론 효과에 대해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개인 꿈은 세계 최고 국유본론 전문가입니다. 집단 꿈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 경제발전과 사회복지입니다. 또한 더 고차원적인 집단 꿈은 국유본 극복입니다. 이 세 가지 차원이 서로를 갈구하며 접근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주체는 이들에 대해 명확한 선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봅니다. 삼권 분립과도 같다고 할까요.

   

김종화 :

좋습니다. 이 문제는 추후에 다시 논의하도록 합니다. 아무튼 선생님은 노건호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이 시점에서 노건호인가요?

   

"셋, 조세피난처다. 이것이 핵심이다. 유럽에는 조세피난처가 몇 있었다. 지브롤터, 모나코, 안도라, 리히텐슈타인 등등. 이들 역할은 분명하다. 돈 세탁. 예서, 떠올려야 할 것은, PPP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져 왔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로서 최소 1000만 달러부터 1억 달러 사이의 금액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그 규모가 작은 것도 있다. 또 하나의 이유로서 초청받은 투자자만이 가능하다는 것에도 기인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은 조속히 그 목적을 달성하고 다음 투자자들의 참여를 위해 종료된다. 이 프로그램이 유통이 가능하도록 투자증서가 발행가능한 곳은 5개 은행이다. 이 모두가 대규모 머니센터 은행으로서 세계은행계의 톱클래스를 차지하는 은행이다. (예:도이치뱅크, HSBC, ABNAMRO, BNP PARIBA)"

국제유태자본론이 아베엔암로(ABNAMRO)은행을 해체한다 1

http://blog.naver.com/miavenus/70107399518

   

   

노건호 - 조세피난처 - PPP 프로그램으로 나아가는 건가요?

   

인드라 :

BNP파리바입니다.

   

"BNP 파리바(프랑스어: BNP Paribas, 유로넥스트: BNP)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프랑스 최대 은행 그룹이다. 2000년 파리 국립은행(Banque Nationale de Paris, BNP)와 파리바(Paribas)가 합병하여 탄생해 유로통화권에서는 최대 규모의 금융 그룹이 되었다. Banque Nationale de Paris (BNP)는 1848년 창업한 Banque Nationale du Commerce et de l'Industrie(BNCI:국립상공업은행)과 1848년 설립한 Conservatoire National d'Escompte de Paris(CNEP:국립파리 할인은행)이 1966년에 합병하여 탄생하였다. 두 은행은 1945년 프랑스 공화국정부에 의해 국유화 되었다가 일시 민영화되다가 1982년 다시 국유화되었다. 1992년에는 다시 민영화가 이루어졌다. Paribas는 1872년에 Banque de Paris(파리은행)과 Banque de Credit et de Depot des Pays-Bas(네덜란드 저축신용은행)이 합병하여 Banque de Paris et des Pays-Bas가 탄생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합병과 재편을 거치면서 1982년 사회당정권의 피에르 모로와 내각에 의해 일시 국유화 되었다가, 1988년 보수정권인 자크 시라크 내각에 의해 민영화되었다. 1998년에 회사명을 [Paribas]로 변경하였다."

http://en.wikipedia.org/wiki/BNP_Paribas

   

저는 프랑스 은행들이 국유화와 민영화가 반복했던 것이 현상적으로 좌우파 모양새이지만, 배후에는 국유본 권력투쟁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드라가 이 은행에 대해 관심을 지닌 것이 세 가지 이유때문입니다.

   

하나, HSBC, ABN암로와 함께 PPP프로그램 주요은행이라는 점입니다.

   

2007년 8월 9일 BNP파리바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3개 자산담보부증권(ABS) 펀드에 대해 가치 산정과 환매(redemption; 투자금 상환)를 중단했습니다. 이 사건은 베어 스턴(Bear Stern) 운용 헤지펀드 두 개가 청산된 데 이어 나온 조치여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글로벌적인 금융위기로 나아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BNP파리바가 정작 금융위기 시기에 추가 자본 조달도 하지 않고 매 분기 이익을 내었다는 점입니다. 포천은 이를 매출의 3분의 2가 소매 금융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산탄데르에 대한 분석과 동일합니다. 금융위기에는 소매 금융 부문이 강한 은행이 생존한다? 이로 인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프랑스은행처럼 미국은행도 살아남으려면 저축률이 높아야 한다고 진단합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건, 국유본 핵심기관인 바젤위원회가 전 세계 은행들에 대해서는 신용위기를 예방하고자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와중에 유독 유럽대형은행에 대해서만 특혜를 주었다는 점입니다. 보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를 비롯한 유럽 내 대형은행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보험부문 자회사를 통해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로 바젤위원회는 BNP파리바 은행 등의 자기자본 비율이 낮더라도 괜찮다고 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바젤위원회는 BNP파리바가 금융 위기에 처할 지라도 채권을 즉시 증권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아 BIS 비율이 낮더라도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무엇입니까. 하이브리드 채권입니다. 하이브리드 채권이란 은행이 자본금 확충 또는 자본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이며, 채권처럼 매년 확정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도 매매가 가능한 신종자본증권으로, 주식과 채권의 중간적 성격입니다. 바젤위원회는 바로 이 하이브리드 채권을 근거로 BNP파리바가 보험 자회사를 통해 여전히 하이브리드 형태의 결합 우선주나 기타 채권관련 파생상품을 기존 예상보다 장기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바젤Ⅲ 이전에는 합리적인 설명이었습니다.

   

"바젤Ⅲ는 국제결제은행(BIS)이 합의한 것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금융기관이 단계적으로 충족해야 할 자기자본비율의 기준에 관한 국제금융협정을 말한다. 금융기관의 자본건전성을 나태는 대표적인 지표인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치를 반영한 자산으로 나눠서 산출하며, 자기자본 중 자본금내부보유금 등 영구적 성격의 자본은 기본자본(Tier 1), 후순위채권하이브리드채권 등은 보완자본(Tier 2)으로 분류한다. 바젤Ⅲ의 주요 내용은, 금융기관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8% 이상 유지하되, 이 가운데 보통주 자본비율은 4.5% 이상, 기본자본(Tier 1) 비율은 6% 이상이어야 하며,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BIS 기준 자본과는 별도로 보통주 자본을 추가로 쌓도록 한 '완충자본', 위기시 감독당국이 임의로 추가 자본 확보를 지시할 수 있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자본을 총자산으로 나눈 레버리지 비율을 기본자본 기준 3% 이상 유지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규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40

   

웃긴 점은 바젤Ⅲ가 하이브리드 채권을 종전과 달리 더 이상 기본 자본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바젤Ⅲ가 내세우는 기본자본 강화 노선과는 달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특혜이죠. 이 특혜를 기초로 해서 BNP파리바는 지난 금융 위기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세계를 패닉으로 이끈 글로벌 금융 위기 기폭제였으면서도 정작 BNP파리바가 핵심 국유본 기관인 바젤위원회 특혜를 받는다?

   

이 비밀은 PPP프로그램과 관계가 있다?

   

둘, BNP파리바가 벨기에 포르티스 은행을 인수했다는 점입니다. 포르티스는 RBS, 산탄데르와 함께 ABN암로를 인수한 은행입니다.

   

RBS와 산탄데르와 함께 벨기에 포르티스 은행이 ABN암로 은행을 인수합니다. 허나, 글로벌 경제위기 발발로 RBS와 포르티스는 인수합병이 오히려 치명적인 독배를 마신 셈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RBS 문제를 본격 거론하면서 할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런 의문을 남겨두기로 합니다. 첫째, 미시적인 이유로는 왜 인수합병 귀재, RBS가 ABN암로를 인수하면서 정부 보증과 같은 잠재 부실에 대한 예방책을 세우지 못했을까? 둘째, 거시적인 이유로는 RBS는 왜 금융위기 과정에서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금융위기를 사후에 알았더라도 BNP파리바처럼 특혜를 받지 못했나? 셋째, 종합적인 이유로는 RBS, 산탄데르, 포르티스 연합과 BNP파리바 차이는 무엇인가.

   

포르티스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BNP파리바는 잠재부실을 벨기에 정부가 책임지는 조건으로 포르티스를 인수합니다. 이때 전부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벨기에, 록셈부르크 부문 은행/보험 부문만 인수합니다. 네덜란드 부문은 '일부 주주 반대'로 네덜란드에 남습니다. 여기서 고려할 점이 벨기에 분단입니다. 벨기에는 프랑스어권과 네덜란드어권으로 나뉜 국가입니다. 요즘 이 대립이 극심하다 하고, 종종 벨기에 경제 위기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저는 이 배후에는 국유본이 있는 것이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ABN암로 위기에서 BNP파리바 포르티스 인수까지 말입니다. 아니, 조금 더 나아간다면, 아직도 이 사태는 진행형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도이체 뵈르제의 주요 재무 자문은 도이체 은행과 JP모건 증권(J.P. Morgan Securities LLC)이 맡는다. NYSE 유로넥스트의 주요 재무 자문은 페렐라 와인버그 파트너스(Perella Weinberg Partners)와 BNP파리바(BNP Paribas)가 제공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3695440

   

아무튼 BNP파리바는 포르티스를 인수하여 자산 기준 세계 유력 은행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은행 서열 기준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본자본 기준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자산 기준, 혹은 시가총액 기준입니다. 이 점에서 BNP파리바는 포르티스를 인수하면서 유럽 두 번째 자산 은행으로 도약한 것입니다.

   

셋, BNP파리바는 신한은행 1대 주주, 즉 주인입니다.

   

외환은행이나 SC제일은행에 대해서는 좀 알아도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저는 향후 한국 주요은행들은 국유본 직접지배 은행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국유본이 집중 타켓인 은행은 우리은행, KB은행, 하나은행입니다. 물론 이들 은행에서도 사실상 지배자인 것이 국유본이지만, 보다 직접적인 지배를 노리고 있는 국유본은 지금 노련하게 외곽 때리기를 진행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신들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근래 신한은행 수뇌부 반목을 단순하게 보지 않습니다. 국유본 차원에서 권력투쟁이 있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현재 신한은행이 취하는 정책 포지션 결정자는 한국에 있지 않고, 파리에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finance/201105/e20110518164305117450.htm

   

허나, 저로서는 큰 그림을 그려볼 수는 있는데, 구체적으로 이들이 어떤 식으로 나아갈 지는 잘 모릅니다. 열심히 분석중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BNP파리바는 세계 최초로 이슬람 금융 전문 법인인 [타리크 알 사마히지]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말씀을 듣다 보면,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가령 RBS가 ABN암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잠재 부실을 몰랐다는 것이나, BNP파리바가 포르티스를 인수하면서 벨기에 정부에 잠재부실 보증을 요구했다든가 하는 점입니다. 서구 은행들은 제 3세계은행과 달리 경영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나요?

   

인드라 :

그렇지 않습니다. 영국과 미국 금융기관, 기업은 상대적으로 투명합니다. 반면 유럽 대륙 금융기관, 기업은 비밀 경영, 가족 경영, 마피아 경영이 주를 이룹니다. 이런 비밀, 가족, 마피아 경영을 한마디로 하면 로스차일드 경영입니다.

   

이들 은행 내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는 이들은 극소수입니다. 이런 현실을 드러낸 영화가 있습니다.

   

"BCCI 은행

http://picketline.egloos.com/4224234

   

BCCI는 1972년에 파키스탄 사업가인 아가 하산 아베디가 만들었다. 이후 BCCI는 런던에 본점을 두고 전 세계 73개국에 400개의 지점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무슬림 은행이자 영국계 은행으로 성장했다가 1992년에 파산하는 불행을 맛본다. 참고로 인월리는 본점 기준으로 은행을 구분한다. 가령 HSBC는 이런 이유로 영국계 은행이다. 예서. BCCI는 명목상 바지사장으로 파키스탄 사업가나 중동 아랍인을 내세운다. 허나, 석유업계 사정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들은 모두 스코틀랜드 프리메이슨 출신으로 보이는 영란은행 초대은행장처럼 명의만 빌려준 속빈 강정들이다. 헌데, BCCI가 큰 타격을 받는다. 제이 록펠러 측의 공격이다. 오늘날 국유본의 일본 도요타 자동차 공세처럼 BCCI에 대한 공격은 치밀하게 진행되어 끝장을 내었던 게다. 심지어 뉴욕 금융 역사상 가장 큰 은행 사기의 주모자로 법정에 소환된 BCCI의 회장이 카터 미국 전대통령과 개인용 제트기를 함께 타고 다닐 만큼 가까운 사이였던 것이 폭로될 정도였다. 오늘날 부시 가문과 빈 라덴 가문이 연결되는 것만큼이나 흥미로운 사실인 게다."

북핵 배후는 국유본이다

http://blog.naver.com/miavenus/70080706283

   

정리하면, 근래 CGI 클린턴 제이 록펠러 측이 조세피난처나 스위스 비밀금고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펼치는 것은 국유본 권력투쟁 산물입니다. 지분을 확대하고, 네오콘부시 계열 세력을 재편하고, 종국적으로는 국유본 체제 유지인 것입니다.

   

선생, 환상을 깹시다. 선진국이 자유방임을 이야기하지만, 역사에서 선진국이 얼마나 자유방임과 거리가 멀었는지 잘 아시잖습니까. 그처럼 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정적인 대목 하나 말씀드립니다. 외환위기 직전까지 한국은행들. 어떻습니까. 중산층도 함부로 한국 시중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은행 문턱이 높았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던 1990년대 스페인, 영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부동산 시세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강남 집값이 오히려 하락할 정도였습니다. 가계부채는 걱정할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반면 저축률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김대중 정권 하의 IMF체제에서 한국 시중은행들이 망가지고, 한국 기업들은 흑자 부도하여 국유본 소유로 넘어가고, 노동자들은 대량 실업으로 노숙자가 되었고, 중산층 여성들은 성매매 현장으로 내몰려 세계 최대 성매매 시장 중 하나를 형성하였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라가 순식간에 망한 것입니다. 이걸 국유본이 은폐시키고자 남북정상회담, 노벨상, 월드컵 4강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국유본 사기질에 한국인들이 한국전쟁, 광주항쟁만큼 당한 것입니다. 그 와중에 친일파 김대중 같은 자들이 이익을 취한 것입니다. 친일파답게 칠천만 한반도 인민에게 배고픔과 자살, 강간과 부채만 남기고, 그 자신 일족만을 위한 치부만 탐닉했던 것입니다.

   

김종화 :

선생님. 선생님 글을 보면 마르께스의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은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간이기 위해서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쟁취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인드라 :

그 이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간입니까.

   

아우슈비츠에 있던 유대인이 당대 신이었던 로스차일드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유대인입니까.

   

매일 술만 먹는 인드라는 선생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잉여입니까.

   

김종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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