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 VS 삶은계란 인드라 VS ?
2013/03/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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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VS 삶은계란
국제유태자본론 : 인드라 월드리포트 13/03/06
"삶은계란: 음모론도 무시하는 사람이었구요. 초월적인 존재를 믿는 쪽은 전혀 소질이 없다고나 할까? 그런데, 인드라님 글은 설득력이 꽤 있더군요. 그러나 한편, 로그아웃하고 생각하면 <국유본>을 기독교의 <신>으로 대치시켜도 전혀 다른 점이 없더군요. 이거 뭐... 사실이라면 인드라님도 국유본의 끄나풀이 아닐까? 아니면 그는 과대망상증 환자이고, 우리는 그 환자에 말려든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 주위에 안좋은 일이 벌어진다는 분들도 많다니, 약간 겁도 나고,,믿어지지 않기도 하네요..ㅎㅎ [출처] 인드라님 책임지시오. (국제유태자본론 연구회) |작성자 삶은계란
INDRA: 인드라는 사십여년간 무신론자였습니다. 헌데, 최근 신을 만났습니다. 그 신이 기독교 신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정체가 불분명합니다. 전에는 통일교에도 긍정적일 만큼 기독교에 비판적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모든 종교를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인드라란 닉도 어느날 우연히 이름을 만든 것입니다. 전에는 기독교에 반발이 있어 닉을 PP666이라고 지은 적도 있습니다. 뜻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평화, 정의, 사랑이 넘친다는 것입니다. 인드라는 전두환 정권 때 감방을 다녀왔고, 군대에서 간첩으로 몰릴 만큼 골수 운동권입니다. 지금도 사회당원입니다. 그런 인드라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운동권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인드라가 소명을 받았습니다. 인드라가 한때 맑스를 역할 모델로 알고 살았습니다. 오만했던 시절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인드라 만큼 맑스다운 인물은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이천년대 들어 살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민주노동당원이었는데 탈당할 만큼 인드라가 소심했던 시절입니다. 이때 인드라는 맑스되기는 틀렸으니 맑스다운 사람을 구해서 그 사람이나 후원하자고 여겼던 시절입니다. 해서, 사회당원으로 잘 나가는 사람 지지하고, 비정규직 운동가 지원하는 것을 낙으로 삼았습니다. 허나, 사회당 지지부진하고, 비정규직 운동도 여느 운동처럼 역사화가 되는데, 그 와중에 불현듯 인드라에게 깨달음이 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넌 모세다. 너의 길을 가라. 인드라는 처음에 거부했습니다. 정말입니다. 인드라는 선봉에 서고 싶지 않다고 누차 강조했어요. 현데, 운명이... 가족이 많이 걱정합니다. 인드라 역시도 원한 삶이 아니었는데, 운명인가 봅니다."
심부름센터 소장에서 전직 사노맹 목수 노동자까지 국유본론 2009
2009/06/24 01:52
http://blog.naver.com/miavenus/70051249632
"삶은계란 2009/07/22 11:09
두 번째, 세 번째 버전은 알겠고,,, 첫 번째 버전은 뭘까? 모건스탠리에게 당장 팔아라는 거?
인드라 2009/07/22 11:59
글 감사드립니다. 네^^! 리먼 이전으로 보면, 코스피는 1400이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00이면 제로성장, 1500이면 어떤 식으로든 플러스 성장을 상징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서, 현재로서는 1500 이상은 곤란하지 않는가 싶고, 동시에 큰 폭락도 없다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지난 폭락 때도 천 이하에 910인가까지 갔잖아요. 오버슈팅이 있기에 그 가능성까지 보면 1520~30선까지 오를 수 있지만, 바닥에서 사겠다는 욕심처럼 꼭지에서 팔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보다 어깨쯤에서 파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은 것입니다. 매도했는데 장이 조금 더 오르면 일찍 팔았나 하는 후회가 올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마음이겠지요. 다들 알아서 잘 대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장에서는 메이저가 지수 무작정 끌어올리기는 어렵다고 보구요. 그러면서도 분위기 좋게 만들려면 순환매가 돌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테마주 중심으로 주식수 얼마 안 되는 소형주를 고려하면 좋을 듯하네요."
"하면, 목요일 주가는 어떻게 되겠는가. 뉴욕증시에 달려 있는 듯싶다. 다만, 인드라는 이보다 금요일, 월요일 주가가 궁금하며, 조정이 있다면 어느 정도일까 싶다. 어느 정도여야 개미들이 아낌없이 달려들 수 있을 것일까. 개미들은 중기적으로 코스피가 증자 물량 부담이 많다는 것을 늘 명심하셔야 한다. 해서, 국유본이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면, 대세상승 국면이 아닌 만큼 순환매를 고려해서 날렵한 소형주, 테마주를 기다렸다 단기매매하는 관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http://cafe.naver.com/ijcapital/5111
모건스탠리 대 인드라의 서울대첩 승자는 누구인가 국유본론 2009
2009/07/28 05:33
http://blog.naver.com/miavenus/70060738057
"삶은계란:
인드라님 교육혁명의 기본적인 사고에는 누구라도 동감할 것입니다. 대안으로 세우신 교육지원세제도 그렇구요.. 헌데, 사교육이 이렇게 왕성해진 데에는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등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에 헌재가 사교육금지조치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사교육이 급증했고(그 당시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판결이 뚜렷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그 판결이 저의 뇌를 강타했나봅니다..ㅋㅋ), 지금도 심야과외금지니 하는 규제책에 법원에서는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라는 대목을 내세워 사교육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해 안 되는 대목이지요. 아이들의 인권보다는 <학원 강사의 직업선택권 침해>가 더 중요하다는 판결이니... 법치국가인 한국에서 인드라님의 교육혁명이 이루어지려면 법과 헌법을 해석하는 법관들을 갈아치워야 할 것입니다. 아직 아이를 키우지 않아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들의 심정이 잘 이해 안 되지만,, (일류대 나온다고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도 아니고..)
맞벌이라는 가족 경제 형태 및 방과후 아이들을 적절하게 케어해줄 수 있는 공적 시스템 부재도 학원으로 보내는 데 큰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맞벌이로 아이들 맡길 데가 없어 학원으로 보내고, 학원으로 보내기 위해 맞벌이를 하고... 이것이 되풀이되는 양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소신껏 아이를 학원으로 보내지 않으면 아이가 같이 놀 친구가 없어요..(다들 학원에 가니까..)
INDRA:
글 고맙습니다.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 하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직업인 매춘 직종은 왜 단속하는지 모르겠고^^!근래 국유본 언론이 한국 헌법재판소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보니 국유본 입김이 들어갔다는 것이 인드라 소견이다. 미국 정치사를 보면 사법부가 중립이 아니고 매우 정치적이었다. 그간 한국은 일본-독일 쪽의 법체계였다고 알고 있는데, 근래 급속히 미국 법체계로 주류가 바뀌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서, 사람을 간다고 해서 해결되리라 보지는 않는다. 인드라는 현재 국유본이 사법부를 장악했다고 보고 있다. 하고, 실천적으로 헌재에 대립하는 것은 실패할 싸움이 될 우려가 많다. 해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가장 빠른 방법은 사교육 금지지만, 법으로 나간다면 우회해야겠다. 대학 추첨제를 하면 된다. 알다시피 한국교육 핵심은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목표 아닌가. 이걸 끊을 방법은 뭐겠는가. 뺑뺑이로 추첨해서 애들 대학 보내면 된다^^! 그러면 누가 사교육에 아까운 돈 날리겠는가.
정확한 지적이다. 지금 대기업 중심으로는 이 시스템이 있거나 혹은 일부 농촌지역에서 이 시스템이 있는데 대다수는 소외되고 있다. 맞벌이를 위해 아이들이 머무를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해서, 이 문제 역시 교사 증원이 필요하다. 해서, 인드라가 대안으로 내세운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 각 구청에 있는 생활문화체육 등을 가르치는 강사들을 공무원화하자는 것이다. 이들과 학생들을 적극 결합시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원봉사의 확대이다. 남성은 물론 여성의 의무 자원봉사를 법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여성, 남성의 복무 기간은 1년 6개월 정도한다. 남성의 군복무와 더불어 사회복무도 확장시켜야 한다.
한국여성이 지나치게 자기 아이들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해서, 젊은 시절 자원 봉사를 통해 서구에서 하는 다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것을 배우는 게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외로 입양되는 아이들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또한 요즘 초중고대학에서 여성이 모두 일등을 한다. 남학생 학부모들은 남녀공학을 기피할 정도다. 게다가 군복무. 결국 공직에서 여성 초과가 된다. 이것도 문제가 된다. 지나친 남성화도 문제이지만, 지나친 여성화도 문제다. 가령 여성 교사가 여학생의 문제를 심도 깊게 알아도 남학생의 심리를 잘 모를 수 있다. 이를 위해 남성교사의 확충이 필요하다.
여성은 의무 자원봉사를 한다. 자기 지역을 중심으로이다. 단, 여성 특수성에 의해 출퇴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설은 국가나 지자체가 각 지역 사교육 기관을 매입하여 놀이방으로 만드는 게다. 오전에는 수업하고, 오후, 저녁에는 놀이방에서 노는 게다. 주말에도 운영한다. 70% 노동 인구가 서비스직인데, 서비스직은 주말에도 일을 하기 때문이다. 주말에 일률적으로 쉬는 현 체제는 문제가 많다."
교육혁명, 실업해소, 내수시장 회복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 국유본론 2009
2009/08/12 04:49
http://blog.naver.com/miavenus/70066970221
"삶은계란:
해저터널은 부산에 악재입니다. 일본까지 바로 연결되면 부산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일본의 창가학회(통일교 관련세력..)쪽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INDRA:
붐붐님, 삶은 계란님 글 고맙습니다. 인드라가 글을 올린 다음 48시간 이내에 반응이 온다. 오늘은 네이버에서 DTI 효과가 나타난다고 지랄을 하신다^^! 그렇게 해서 수도권 아파트 공급을 선전할 수 있겠다. 효과가 극대화되겠다. 세종시는 수도권/영남권/호남권 세 강자가 모두 심드렁한 사안이다. 제3세력의 비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일해저터널은 부산권에 악재이다. 도버터널 이후 프랑스 칼레지역이 황폐화하다시피한 현상을 알아야 한다. 부산권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인해 동북아 물류 중심 역할을 일정 부분 해내고 있다. 앞으로 일본에서 지진이 날수록 부산권은 더 부각된다. 어느 나라든 제 2의 도시 정도까지는 경제권이 형성된다. 도쿄와 오사카, 뉴욕과 LA 이런 식이다. 허나, 제 3의 도시권까지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것이다. 마치 한국에서 제 3당이 존립하기 어렵듯. 일본에서는 창가학회이고, 한국에서는 문선명과 김대중이 강력 주장했다. 국유본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창가학회-문선명-김대중 커넥션을 집중 연구하는 것도 이 분야를 이해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4%이다 국유본론 2009
2009/09/15 04:51
http://blog.naver.com/miavenus/70069234891
"삶은계란:
맨 아랫부분 댓글을 좀 더 설명해주세요. 국유본론과 좌파와 우파, 성질 건들이기,, 등등...
잘 이해가 안 되는군요..^^;;
INDRA:
삶은계란님, 글 고맙습니다. 역사적으로 우파는 종교, 정치적 관점을 중시하고, 좌파는 경제적 관점을 중시한다. 해서, 국유본론이라 하더라도 우파는 종교, 정치적 관점을 우위에 놓고 싶어 하며 그만큼 경제 부문은 배제하고 싶어 한다. 해서, 국유본론에서 자본주의 비판을 제거하면 프리메이슨론, 일루미나티론이 된다. 다른 한편 미국 반대 입장 근본주의 역시도 경제를 배제하기에는 마찬가지이다. 이들도 오직 종교, 정치적 관점을 중시한다. 대표적인 예가 주사파이고, 탈레반이다. 반면 좌파는 경제적 관점을 중시한다. 해서, 일부 좌파가 근래에 와서 국유본론에서 경제 부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현재 좌파 다수를 점령한 국유본 삐끼들이 경제적 관점에서는 용인하되, 정치, 종교적 관점에서의 비판을 특정 집단만으로 범위를 좁히기를 강요하고 있다.
현재 삐끼들이 국유본론에 대해 불편해하는 이유는 친일매국을 비판해도 한나라당만 비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친일매국부패민주당은 건들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인드라가 그간 다 까발린 것 같지만, 나름 거리를 유지를 해왔는데... 내년부터는 어찌될 지 장담할 수가 없다. 정리하면, 한쪽에서는 경제부문은 건들이지 않기를 바라고, 다른 한쪽은 정치 부문을 건들이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셈이다. 헌데, 국유본은 바로 이러한 경제와 정치의 절묘한 결합, 정경유착을 통해서 세계를 지배해왔다. 어느 하나만 보게 되면 외눈박이가 되는 셈이다. 양쪽을 다 보아야 한다. 유대인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가 말한 바가 있다. 양쪽 끝에서 타오르는 촛불처럼 살아야 한다. 로자도 뭔가 알았던 듯싶다. 그래서인지 국유본에게 개머리판에 맞아 타살을 당했다, 데이비드 록펠러에게 암살당한 박정희처럼.
삶은계란:
이른바 한국 (주류)좌파는 정통적 관점에서 보면 좌파라기엔 좀 특이한 면이 많아서 말입니다.
INDRA:
과거에는 정통성 운운하면 인드라가 할 말이 많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 국유본론 정립하였다. 정립하기 이전에는 누군가 정통 좌파 운운했다면 인드라가 비분강개하면서 인드라야말로 정통좌파다, 하고 나왔을 게다. 허나, 결국 그 또한 신학논쟁이 될 수밖에 없고, 국유본론 입장에서는 의미도 없을 뿐더러 무용하다. 게다가 근대 좌파 구성을 국유본이 담당했다는 점에서는 이제 좌파를 재구성하는 수밖에 없다. 비유하자면, 국유본이 종교를 장악했다면, 교인들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 바깥에서 재구성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허나, 이런 시도도 매우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 전후관계가 분명해야 한다. 신흥교파를 만들기 위해 국유본론을 하는 것이냐 하는 일리 있는 비판에 현명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인드라가 분명히 말했다. 많은 분들의 비판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인드라는 나이 육십이 넘어서 생각해본다 했다. 인드라가 들을 수 있는 귀가 된다면^^!
둘, 마음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지식보다 지혜이다.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일이다. 세상을 도모하되 마음의 평안과 함께 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자세를 낮추고, 세상에 감사한다."
국제유태자본과 북한의 화폐개혁 국유본론 2009
2009/12/10 03:56
http://blog.naver.com/miavenus/70075391693
"삶은계란:
한국 고대, 중세사와 왜에 관해 일목요연하게 쉽게 정리해주셔서 션~하게 잘 읽었습니다. 경제에 관해 주로 다뤘을 때와 달리, 오늘따라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는군요. 개인적으로 역사를 소설처럼 생각하고 재미있게 읽는 체질이라서요. 그런데, 좌파 국제주의 = 좌파 민족주의였다. 당대 주체사상 이론은 좌파 국제주의=좌파 민족주의 주류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좌파 국제주의는 소련 중심주의와 동의어는 아니었는지 비판이 필요하며, 좌파 민족주의는 소련의 위성국가 통치를 정당화시킨 논리가 아니었는가--->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박정희 정권이 역설적이게도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적 정책을 취하며 이념적으로도 좌파 민족주의 색채를 강화시켰다는 건 잘 이해가 됩니다만, 반면, 김일성 정권의 근본주의적 주체사상은 우파적이라는 것인가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주체사상의 장점은 주체성을 강하게 주장하여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는 판타지에 있다. 반면 주체사상의 단점은 그만큼 보편성을 잃게 되어 설득력이 약화된다고 할 수 있겠다. 주체사상 형성 과정에서 1920년대 군국주의 체제를 추론하는 것은 새삼스런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말들이 오갔었다. 다만, 근래 친일 뉴라이트 등장으로 대중화한 것이다. 해서, 이 문제는 좀 더 주의해서 말해야 할 수 있을 듯하다. 하면, 이것이 일본 군국주의의 독자적 생산품인가? 아니다. 이미 19세기에 영국제국주의에 대해 독일과 미국의 민족주의 경제학자들이 비판적 틀을 만들었다. 하여, 따지고 보면 이들이 기원이지만, 일본 군국주의에 기원을 둔다는 것도 잘못된 말은 아니라고 본다. 가령 일본 버라이어티쇼가 미국과 유럽의 쇼를 모방하고, 한국 무한도전 같은 것이 일본 버라이어티쇼를 모방한다고 했을 때 한국 얼빵한 피디들이 미국과 유럽쇼를 보고서 만든 것은 아닐 것이라는 게다. 그냥 일본 것 보고서 만든 거라고 보는 게 좋을 듯하다.
김일성 정권이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좌파 국제주의=좌파 민족주의 노선을 충실히 따랐다. 대표적인 논의가 동도서기론이다. 허나, 스탈린 실각 후 좌파 국제주의 대세는 스탈린주의 비판이 된다. 위기 속에서 김일성 정권은 반대파들을 모조리 숙청했다. 이념적으로는 우리식 민족주의를 내세운다. 경제적으로는 군사부문 비중을 크게 늘렸다. 북한 경제의 몰락은 군사 부문 예산 비중을 확대시키니 그만큼 인민 생활 하락이 불 보듯 뻔한 일이 된다. 국유본이 외면한 경제계획이 연이어 실패하였고, 1970년대 남북한 경제규모가 역전이 되면서 가시화된다. 물질적인 곤란함 속에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니 명치유신 전 19세기 막부체제에서 체제 유지를 위해 유포된 오타쿠와 유사한 인민의 자주성을 내세우게 된다. 여기에 1960년대 반문화 운동에서 보는 신좌파운동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령의 절대성과 인민의 자주성. 해서, 주체사상도 역사적 산물이므로 고정불변이 아니라 시대마다 달리 한다. 인민의 자주성을 내세우는 시기는 평양체제가 어려울 때다. 인민들이 알아서 생계대책을 꾸려야 하는 시기이다. 반면 수령의 절대성을 내세우는 시기는 평양정권이 상대적으로 형편이 나을 때이다. 배급제 사정이 나아진다고 할 수 있다.
평양 정권은 1920년대의 일본 군국주의 정권과 유사한 신세이다. 국유본은 자신들의 기획에 따라 러일전쟁에서 조선침략까지 일본을 엄청 지원한다. 그러다가 국유본은 2차 세계대전을 위한 떡밥으로 일본을 택하면서 1920년대 일본에 등을 돌리게 된다. 이때 경제적 고립으로 위기에 놓인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내재적 발전론을 내세운다. 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하고 자본주의 발전을 이룬 것은 순전히 자신들의 힘이라는 것이다. 물론 날조다. 일본은 99% 국유본 덕분에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 1%는 국유본의 지시에 따른 일본인의 포르노 제작 기술에 있다고 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내재적 발전론은 1960년대 서울대 안병직 등에 의해 시작했다. 왜 이들이 내재적 발전론자가 되었는가. 중도좌파 민족주의 노선의 박정희에 대립하기 위함이다. 해서, 시초부터 친일 의혹을 제기할 정도로 수상했던 셈이다. 이후 안병직은 친일 뉴라이트로 변모했다. 일각에서는 변신, 변절 운운하는데, 아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친일 뉴라이트는 박정희에 비판적이다. 해서, 한국 친일세력은 뉴라이트의 출현으로 둘로 갈라지게 되었다. 악질친일매국노 김지태 부류와 친일 뉴라이트 부류이다. 전자는 친일매국수구민주당과 친일매국고문폭행국참당이며, 후자는 한나라당이다. 당대 국유본은 1950년대까지 김일성을 지원하다가 1960년대에 들어서자 박정희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해서, 박정희는 국유본의 지원으로 중도좌파 민족주의 노선을 전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버림을 당한 김일성은 고립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편향적 노선으로 간 게다. 정리하면, 주체사상 노선은 종래의 좌파적 민족주의에서 정세에 따라 우편향을 한 것이다. 말하자면, 북한식 동북공정을 한 셈이다. 예서, 인월리는 평양정권이 오늘날 예까지 온 것이 1920년대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진주만 침공을 유도하기 위한 기획처럼 국유본의 기획 결과인지, 당대 빅터 로스차일드의 통치스타일 탓에 정치적인 권한을 식민총독에게 많이 부여하여 발생한 우발적인 사태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결론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를 전제하고, 인월리는 국유본에 대한 박정희의 도전처럼 김일성 시대까지는 국유본의 기획과 남북한 지도자의 투쟁이 충돌한 산물로 보고 있다. 해서, 인월리는 국유본에 저항했다는 점에서 중도좌파 박정희와 김일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그 이후이다. 1980년 이후 거인들의 시대는 가고, 쭉정이들만 남았다. 데이비드 록펠러는 경제적 지분을 유지하되, 정치적 지분만 변동시켰다. 이에 반해 제이 록펠러는 1990년대 초반 국유본 권력이 제이 록펠러로 이행되기 시작하자 경제적 지분마저 재조정에 들어갔다. 남한에서는 1987년 체제가 성립이 되었고, 북한에서는 김정일 체제가 들어선다. 평양정권은 기술 발달로 인한 정보망 강화, 로스차일드 정치적 지분 상실과 경제적 지분의 유지의 산물인 소련 붕괴에서 볼 수 있는 로스차일드 영향력 축소, 제이 록펠러 황제의 냉전체제 해체 의지 등으로 인해 종전에 누려왔던 정치적 자율성을 잃고 정치적으로도 예속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예서, 평양 정권이 소련 정권과 달리 유지되고 있는 것은 김정일의 관료주의 타파 투쟁 때문이 아니라 국유본이 김정일을 아직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인월리는 내재적 발전론이나 근대화식민지론 모두에 비판적이다. 근대 자본주의는 국유본으로부터 시작했다."
아이티 지진 음모론: 차베스(박정희)가 죽고, 룰라(이명박)가 뜬다 국유본론 2010
2010/01/29 20:42
http://blog.naver.com/miavenus/70079324465
"삶은계란:
셋, 빌헬름 2세의 고종에 대한 친서는 일제의 조선 침략 배후에 국유본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국유본 로스차일드는 일본을 근대화시켰고 러일전쟁을 지원하고 영일동맹으로 일제의 조선 강점을 지시했던 게다 --->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맥락이 잘 연결 안되서요.. 빌헬름의 친서와 일제 조선침략 배후에 국유분이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과의 연관성은? 그 뒷문장이야 국유본론의 음모론에 입각해 당위적으로 알겠지만요.. 국유본 카페 때매 밀린 업무하러 일찍 일어났다가 인월리만 읽었네요..ㅋㅋ 저도 이 글 읽고 무척 감동했습니다. 앞으로 인드라 선생님으로 부르고 싶네요.
INDRA:
글 고맙습니다. 세부적으로 좀 더 자세하게 해야 하나 여기서는 도식적으로 말씀드린다. 1. 영국=로스차일드=국유본이다. 2. 고종이 1906년 빌헬름 2세에게 그간 친서를 보내려고 했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3. 빌헬름 2세는 1902년 초 영·일 동맹이 체결되자 조선에 친서를 보냈다. 키포인트는 영일동맹이다. 예서, 의미한다가 아니라 시사한다고 했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길 바란다~! 좀 더 다각도의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국 견제를 위해서였는지, 조선 침략을 예상해서인지, 아니면 국유본의 요구에 응해서인지는 의견이 분분할 것이다. 다만, 이런 의견들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빌헬름2세가 영일동맹 체결을 인지하고 조선 고종에 친서를 보냈다는 것이다. 더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듣겠다. 십여 년 전 평론가할 때 듣던 선생님 소리를 근래 다시 듣는다. 지난날에는 선생님 소리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 좋고 그랬다. 허나, 요즘은 나이를 먹어서인지 기분 좋음도 없다고 볼 수 없지만, 그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겸손이 아니라 정말 그렇다."
2010년 이사분기 한국경제 전망 : 도요타 이후는 삼성전자? 국유본론 2010
http://blog.naver.com/miavenus/70081768722
"삶은계란:
http://www.kidi.or.kr/insurance/insurance01_02_01_view.asp?no=9812
http://old.sportsworldi.com/Articles/ISSUE/LEADING/Article.asp?aid=20090901003671&subctg1=02&subctg2=
빈부격차는 외환위기 이전에는 심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부터 중산층 붕괴로 격차가 많이 벌어진 겁니다. 올해의 빈부격차에 대한 자료는 못 찾았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이 얼마정도 영향을 줬는지는 모르겠군요. 아파트 한 채 가진 사람들은 부자들이 아니라 대부분 중산층일 텐데요.
INDRA:
삶은계란님 글 고맙습니다. 한국 빈부격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동아시아 경제모델 특성이어서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격차가 적다 할 수 있다. 이를 전제하고, 통계자료야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 신뢰할 필요는 없다. 가령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더 사회평등이 이루어졌다는 자료가 있다. 그것이 소득 기준이 아니라 소비 기준인 것이다. 소득이 있는 만큼 소비한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자료이다. 하면, 이때 소비 기준에서 빚이 이 시기 늘어났다면. 예전과 다른 점은 예전에는 저축이 주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대출이 주가 되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과거에는 예금해서 집을 샀다면, IMF 이후에는 대출해서 집을 산다. 하여, 그만큼의 경기가 확장된 면이 통계에 잡혔다 이렇게 보고 있다.
해서, 이 문제를 쉽게 생각하시면 된다. 아무 민속촌이나 한옥마을에 가보시길. 거기서 가장 화려하게 꾸며놓은 집을 찾아보시길. 가장 부유하고, 큰 집 말이다. 이런 집은 세도가일 것이 아니겠는가. 헌데도 소박하다!!! ㅎㅎㅎ. 다른 기준으로 찾아본다면? 한국영화에서 팔십년대까지 잘 사는 집으로 묘사한 것을 찾아보고, 이천년대 이후 한국 드라마에서 묘사된 부자집과 비교해보면 된다. 딱 그 차이이다. 지니기수~ 통계수치가 모든 걸 말해주지는 않지만, 일부는 말해준다. 이명박 정부 출범한 뒤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했다. 해서, 이 시기의 빈부격차 증가율만 파악하면 된다. 글로벌 경제위기 시기임에도 노무현 정권 때보다 빈부격차 증가율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허나, 친일 조중동문스나 친일매국수구찌라시 한경오프엠은 이 증가율이 줄어든 것을 무시하고, 오로지 빈부격차 증가가 더 커졌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했으니 빈부격차가 커지는 것이 정상이다. 줄어드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 문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임에도 증가율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것이다. 해서, 이를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이명박 정부에 와서 거지, 노숙자가 많이 생겼다. 허나, 노무현 정권 때는 거지, 노숙자가 매일 열 명이 발생하던 것에 비해 이명박 정부에서는 거지, 노숙자가 매일 아홉 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설명을 할 수 있다. 다른 한 편 집값 안정책이 주효했다 할 수 있다. 해서, 집값 안정책으로 명목 경제성장율 수치를 깎아먹더라도 최소한 올해만큼은 집값 안정책이 지속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하겠다."
2010년 가을 집값, 채권, 주식 대폭락하나? 국유본론 2010
2010/06/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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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발놈현에 온몸으로 항거한 허세욱 열사와 중도좌파 민족주의자 박정희 대통령의 이름으로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쪽발민주당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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